감사합니다, 크리스. 이곳에 두 번이나 설 기회를 얻게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TED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번에 한 이야기에 대해 많은 멋진 코멘트를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흑) 제겐 관심이 좀 필요했어요! 여러분도 제 입장이 되보세요! 전 에어포스 투*를 8년이나 탔습니다. (* 부통령 전용기) 이젠 비행기 탈 때 신발을 벗어야 될 지경*이라구요! (* 공항검색대를 거쳐야함) (웃음과 박수) 제 상황이 어땠는지 알기 쉽게 짧은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실화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아내와 제가 백악관을 나온지 얼마 안되서 (흑) 내쉬빌에 있는 우리 집에서 동쪽으로 80킬로 떨어진 우리 농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직접 운전해서요. 여러분에겐 별 것 아닌 거 알지만 - (웃음) - 백미러를 들여다 보는데 갑자기 욱 하는 겁니다. 수행 차량들이 없었어요. 환상지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절단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 늘 있던 수행차량들이 없는 것이 서글펐다는 이야기) 렌트한 포드의 타우러스였어요. 저녁시간이 되서, 저녁 먹을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I-40번 도로를 타다가 테네시 레바논의 238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나와서 두리번거리다보니 '쇼니' 레스토랑이 보이더군요. 모르시는 분들께 설명드리자면, 그냥 저가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웨이트리스가 와서 아내한테 난리법석을 떠는 겁니다. (웃음) 주문을 받고는 우리 다음 테이블에 있는 커플한테 가더니 목소리를 확 낮추길래 도대체 무슨 소릴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귀가 확 쏠리더군요. "예, 전 부통령 앨 고어랑 티퍼 여사예요" 남자가 그러더군요 "우와, 참 멀리까지 와주셨네" (웃음) 식당에서 그런 식의 상황들이 주욱 이어졌습니다. 그 실화는 계속됩니다. 바로 다음 날, G-5 회의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나이지리아의 전 수도)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연설을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 날 내쉬빌에서 있었던 일을 화제삼아 강연을 시작했죠. 방금 여러분한테 했던 것과 똑같은 얘기였습니다. 와이프랑 직접 운전해서,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쇼니, 그리고 그 아저씨가 한 이야기 - 다들 쓰러지더군요. 연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곯아떨어져서 한밤중이 될 때까지 잤는데, 연료를 보급하느라 아조레스 섬에 서있더군요. 일어나서 바람이나 쐴까하고 나갔더니 누가 활주로를 가로 질러서 뛰고 있는 걸 보게 됐습니다. 그 사람은 손에든 종이를 마구 흔들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더군요 "워싱턴! 워싱턴에 전화하세요!" 잠시 생각해봤죠. 한밤중에, 대서양 한 가운데서, 워싱턴이 뭐가 어쨌다는거지? 그리고는 별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웃음) 그런데 알고보니 나이지리아의 한 통신사에서 이미 제 강연에 대한 기사를 써낸 것 때문에 제 수행원이 난리법석을 떨었던 겁니다. 벌써 미국 전역에 기사가 나갔었는데 확인해보니 몬터레이에서 나왔더군요. 기사 첫 머리는, "전 부통령 앨 고어는 어제 나이지리아의 연설에서, 아내와 함께 '쇼니'라는 이름의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오픈했으며 직접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소) 제가 미국 땅을 밟기도 전에 데이빗 레터만과 제이 느로는 벌써 놀려먹기 시작했더군요. 저한테는 큰 요리사 모자를 씌워놓고 티퍼는 "버거랑 프렌치 프라이 추가! "라고 외치고 있더군요. 3일 뒤에는, 내 친구이며 훌륭한 파트너이자 동료인 빌 클린턴으로부터 자필로 쓴 장문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레스토랑 오픈 축하하네, 앨" (웃음) 하아... 우리가 원래 서로 축하하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원래 정보 생태학에 대해 이야기할까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평생 종종 TED 강연에 올 생각이니까 아마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박수) 크리스 앤더슨 : 물리기 없습니다! 앨 고어 : 여러분 대다수가 제게 바라시던 그 주제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일단 - 여러분에게 새로운 것을 몇 가지 보여드리고 네 다섯 가지 요점을 되풀이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 슬라이드를 보시죠. 전 강연할 때마다 슬라이드를 업데이트 합니다. 매번 강연할 때 마다 새로운 걸 배우기 때문에 새로운 자료를 추가합니다. 마치 모래사장 탐색하기와 같습니다. 아시나요? 해변에 물이 들어왔다 나갈 때 마다 새로운 조개껍질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바로 지난 이틀동안, 1월 평균 기온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건 미국 얘깁니다. 예년의 평균은 영하 0.5도 였습니다만, 지난 달은 4.2도 였습니다. 여러분이 환경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을 더 듣고 싶어하시는 건 압니다만 - 농담입니다 - 일단 이 이전 요약판 슬라이드를 보신 후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새로 준비한 자료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이 중 몇 가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보시는 것은 미국이 산업을 지금처럼 유지할 때 지구 온난화에 끼칠 영향을 나타낸 것입니다. 소비자 전기 효율과 에너지 효율은 손닿는데 열려있는 열매나 마찬가지입니다.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약은 비용이 아닙니다. 이익이죠. 부호가 잘못 됐습니다.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입니다. 투자한만큼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시도들도 지구온난화에 대한 기여도를 낮추는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자동차와 트럭들 - 슬라이드에서 얘기해드렸습니다만, 여러분이 좀 더 긴 시각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쉽고 눈에 띠는 관심의 대상이며 그럴만하지만, 사실 건물이 자동차나 트럭보다 더 큰 지구 온난화 오염원입니다. 자동차와 트럭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기준을 갖고 있는데 이 문제는 반드시 다뤄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전체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의 효율도 자동차와 트럭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현재 기술 수준의 재생에너지 효율도 이 정도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노드, 존 도어, 그리고 다른 사람들, 여기 있는 여러분들 - 이 문제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 덕분에 이 꺾어짐은 여기서 보시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할 겁니다. 탄소 포집과 격리기술 (CCS) 은 우리가 앞으로 화석 연료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만들어 줄 멋진 해결책이 될 겁니다. 아직은 아니지만요. 자 그럼, 여러분은 무얼 할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여봅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들입니다. 단열, 보다나은 설계, 친환경 전력을 쓸 수 있는 곳에 사신다면 그런 걸 쓰세요. 자동차도 말씀드렸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전철을 타세요. 다른 더 좋은 방법도 찾아보세요. 중요한 겁니다. 녹색 소비자가 되십시오.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마다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훨씬 적은 영향을 미치는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탄소 중립적인 삶을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중에 브랜딩에 능숙한분들, 이런 것들을 어떻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지 여러분의 조언과 협조를 얻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정말로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그런 결정을 해왔고 정말 쉬운 일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많은 선택들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시고, 완전히 줄일 수 없는 부분은 탄소배출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climatecrisis.net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거기 가보시면 탄소 계산기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끼어들어서 관계 제조사들이 세계에서 잘 나가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을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탄소 계산기를 만들기 위해 탄소 계산이라는 이 어려운 학문에 불러들였습니다. 여러분은 이걸로 여러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우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영화가 나올 5월까지, 버전 2.0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클릭하면 바로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의 사업을 탄소 중립화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중 몇 몇은 이미 해온 일이고 생각처럼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기후 변화 해결책들을 여러분의 모든 혁신 과정에 접목하시는 겁니다. 여러분이 기술자든, 엔터테이너든 디자이너든 건축가든 말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십시오. Majora가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죠. (Majora Carter의 TED 강연을 참고) 만약 여러분이 연간 실적에 따라 보수를 주는 경영자에게 투자를 했다면 분기별 보고서에 대해서는 불평하지 마십시오. 초과 근무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지불하는 것에 맞춰 일을 합니다. 만약 그들이 단기적인 결과에 맞춰 얼마의 노력을 해서 얼마나 받을 것인지 판단하게 된다면 결국 여러분들은 짧은 시각에서의 의사결정만 하게 될 겁니다. 논의할 것이 많은 부분입니다. 변화의 촉매가 되십시오.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공부하고, 이야기하십시오. 영화가 나옵니다. 여러분이 보셨던 슬라이드의 영화버전입니다. 이틀 전에 보여드린 거랑 같은 겁니다. 좀 더 재밌다는 점만 빼고요. 5월에 개봉합니다. 여러분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겠군요. 내쉬빌로 사람 좀 보내주십시오. 잘 골라서요. 개인적으로 이 슬라이드로 강연을 할 수 있게 사람들을 연수시킬 계획인데, 고리타분한 접근 방법 대신에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넣는 식으로 방향도 바꾸고 슬라이드만이 아니라 내용도, 그리고 어떻게 서로 연결될 수 있는지도요. 그래서 저는 올 여름에 여러 분야의 친구들을 모아서 강의를 개설할겁니다. 그리고 동시에, 미국 전역의 여러 단체에서 강연을 하고 매주마다 슬라이드를 업데이트해서 최신자료를 바로바로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할겁니다. 래리 레식과 함께, 그 자료들을 툴과 제한적 사용 저작권만으로 포스팅해서 젊은 사람들이 마음대로 편집하고 재사용 할 수 있게 할겁니다. (박수) 정치 문제에는 얽히지 말아야지 하셨던 분 있습니까? 공화당분보고 민주당이 되라고 설득하려는게 아닙니다. 공화당원 여러분도 필요합니다. 이건 당을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이슈입니다. 정치적으로도 활발하게 움직입시다.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한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는 것, 그리고 탄소거래제를 지지해주십시오. 이유는 이렇습니다.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 아웃사이더로 머무는 한, 단일 시스템을 만들 수 없습니다. 미국의 참여로 일단 단일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이사회에 계신 여러분들은 - 회사에서 이사이신 분들 여기 얼마나 계십니까? 일단 단일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여러분은 회사의 CEO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배출권을 거래해서 이윤을 극대화하게 만들어야 하는 법적 책임이 생깁니다. 우리가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봄에 시작하는 대중 설득 캠페인에 동참해주십시오. 미국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정치인들은 필요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근대 국가에서는 논리와 이성이 더 이상 예전처럼 부와 권력을 중재하지 않습니다. 28초, 30초짜리, 짧고 구매욕을 자극하는 광고들이 TV에서 반복됩니다. 그 중 많은 걸 구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여러분들이 제안했던 것처럼 지구 온난화의 브랜드를 다시 만들어봅시다. 저는 기후로 인한 붕괴보다는 기후 변화위기라는 말을 좋아합니다만,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브랜딩에 능한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떤 과학자 분이 말씀하시길,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시험은 마주보는 엄지손가락과 대뇌 신피질이 공존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건 정말 맞는 말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렸듯이,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이건 정치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 계신 공화당 여러분, 이건 당파적인 문제가 되선 안됩니다. 여러분은 여기 있는 민주당분들보다 더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건 기회입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이곳에 있는 아이디어들과 연결된 그리고 그 사이에 더욱 강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법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에이즈와 조류독감 대해서는 훌륭하신 박사님들이 들려주실 것이니, 저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완벽하게 예방이 가능하며, 95% 사람들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면, 질병이 세계화 되고 있습니다.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죽는 것까지 비슷해 졌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 최저였던 질병들인 심장병, 비만, 당뇨병들의 발병률이 최고됐으며,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에서 심장질환 사망자 수가 에이즈 사망자 수와 같아졌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기회회를 통해 변화를 만들 의무가 있으며, 이 변화는 많은 사람들의 삶과 예방의학을 전세계적으로 확립하는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심장, 혈관 질환의 사망자 수는 이 나라에서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다른 질병의 사망자 수보다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확실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예방 뿐 아니라 치료도 가능하죠. 지난 29년간 식이요법과 생활방식의 영향를 보여주기위해 비싼 첨단 장비를 사용해왔으며, 싸고 간단한 식이요법과 생활양식의 강력한 치료 효과를 증명냈습니다. 1년 전-후로 촬영한 관상동맥의 심장 PET 사진처럼 말이죠. 몇 달 전 저희는 전립선 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70% 억제시키거나 암세포를 퇴화시킨 것을 최초로 증명했습니다. 비교 집단에서는 단지 9% 정도의 억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 MRI 사진을 보시면, 이부분이 전립선 종양을 나타낸 부분입니다. 1년 뒤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비만도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른의 2/3,어린이의 15%가 비만이며, 걱정되는건 당뇨가 10년 전에 비해 70%가 증가했고 이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평균 수명이 우리보다 짧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우 무서운 일이지만, 예방 가능합니다. 이것은 선거결과가 아니라, 주별 비만 인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85년 86년 87년자료.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입니다. 88, 89, 90, 91년 새로운 분류도 생겼군요.92, 93, 94, 95, 96년 97, 98, 99, 2000, 2001년 계속 나빠지내요 마치 퇴화하는 것 같네요. 이제 우리가 뭘 해야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심장병과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식사법은 동양적 식이요법입니다. 하지만 동양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은 그들이 서양인들과 비슷한 질병을 걸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형 식품 업체들과 일해왔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먹기 좋은 형태의 건강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고문위원장을 여러 식품업체 맥도널, 팹시, 콘아그라, 세이프웨이등에서 맡고 있습니다. 이 식품회사들은 건강식이 좋은 사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맥도널드의 샐러드가 그 결과입니다. 동양식 샐러드도 출시 할 예정입니다. Pepsi 수익성장의 2/3는 개선 식품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식품개선으로 질병을 예방하여 비용을 절감하면 정말 필요한 곳에 에이즈나 말라리아를 치료하거나 조류독감 예방에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분신이 하나 있습니다. (웃음) 게로 박사는 만화 드래곤볼 Z "안드로이드 사가"에 나오는 명석하지만 살짝 미친 과학자죠. 잘 살펴보시면, 게로 박사 머리가 투명한 유리 돔으로 되어 있어서 그의 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할 수 있지요. 그리고 빛으로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이게 제가 바로 하는 일입니다. 즉, 광학적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웃음) 하지만 세계 정복 욕망을 불태우는 제 사악한 분신인 게로 박사와는 달리 제 동기는 나쁜 게 아니죠. 저는 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위해 그걸 조종하는 것이니까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은 아마 뇌를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뇌를 통제할 수 있는 걸로 넘어갔냐고 하실지도 모릅니다. 마치 말 앞에 마차를 두는것 같지 않냐고 하실 수도 있죠. 많은 신경과학자들이 이러한 관점에 동의하고 보다 정교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뇌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경과학자들은, "우리가 뉴런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면, 뇌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잠시 생각해보면 만약 우리가 모든 세포들이 뭘 하고 있는지 항상 측정할 수 있다면 기록된 활동 패턴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이런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확률은 두뇌가 그 패턴을 생산해내는 것 만큼이나 아주 희박하죠. 두뇌 활동이 어떻게 보이는지 한 번 보시죠. 여기 시뮬레이션에서 보시는 각각의 검은 점은 하나의 신경 세포입니다. 이 점들은 각 세포가 각 세포가 전기적 신호를 발화할 때마다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만 개의 뉴런이 있는데, 여러분이 보시는 건 바퀴벌레 뇌의 대략 1%일 것입니다. 사람의 뇌는 이보다 약 1억 배 정도 더 복잡합니다. 이런 패턴의 어디가는 바로 여러분이죠. 여러분의 지각, 감정과 기억, 미래에 대한 계획 같은 것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게 어디인지 모릅니다. 이런 패턴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뇌가 어떤 암호를 사용하는지 모릅니다. 그 이상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 암호를 해독해야 하지요. 하지만 어떻게 해독해야 할까요? 전문 암호해독자라면 여러분에게 암호 속의 상징이 뭘 의미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암호를 다룰 수 있는지와 원하는 대로 재배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할 겁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도 이와 같은 패턴을 갖고 있는 정보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패턴을 재배열해봐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뉴런의 활동을 기록하는 대신 통제해야 하는 거죠. 뇌 안의 모든 뉴런의 활동을 제어할 필요는 없고 그저 일부만 통제해 보면 됩니다. 좀 더 잘 제어된 통제라면 더욱 좋겠죠. 제가 잠시 후에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필요한 정밀도를 달성할 수 있냐는 겁니다. 저는 그럴싸하게 부풀려 말하기보다 현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서 신경계의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이 모든 미스테리를 즉각 풀어줄 거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확실히 많은 것을 배울 겁니다. 음, 저는 이러한 제어 방법이 얼마나 강력한 수단인지 발견한 첫번째 사람은 아닙니다. 신경계의 기능을 자극시켜 보는 시도는 사실 꽤 오래 되었고 잘 알려져 있는 것이죠. 적어도 200년 전으로 돌아가 보면 18세기 후반에 갈바니의 (갈바니: 이탈리아의 생리학자·물리학자) 유명한 실험이 있었죠. 갈바니는 개구리의 요추신경에 전류를 연결시켰을 때 개구리 다리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보여줬죠. 이 실험은 최초로 그리고 아마도 가장 근본적인 신경 코드에 대한 개념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정보가 전기 자극의 형태로 쓰여져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전극을 갖고 있는 신경계를 규명하려는 갈바니의 시도는 오늘날까지도 예술과 같은 경지로 여겨집니다. 몇 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뇌에 전선을 붙이는 것은 분명 좀 엉성할 겁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동물한테 그러기도 어렵거니와 동시에 꽂을 수 있는 전선 개수에도 실질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세기가 넘어갈 무렵 저는 이런 생각을 했죠. 이 논리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멋지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뇌의 한 부분에 전선을 삽입하는 대신 뇌 자체를 재설계하는 겁니다. 신경 요소 일부가 방산되는 신호에 자극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예를 들어 빛을 쪼이는 것 같은 거죠. 말 그대로 빛을 쪼이는 이러한 시도는 지금껏 발견을 어렵게 했던 장애들을 극복하게 합니다. 우선, 이 방법은 분명 비(非)침투적인 무선 커뮤니케이션 형태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라디오 방송처럼 많은 수신기와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신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수신기가 돌아다녀도 상관없습니다. 차에 있는 스테레오 장치를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DNA에 암호화된 물질로 만든 수신기를 제작해 낼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그래서 적절한 유전적 구성을 가진 각각의 신경 세포가 우리가 그 기능을 통제할 수 있는 수신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이 개념의 아름다운 단순함을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에는 어떤 하이테크 장치도 없습니다. 그저 생물학을 통해 밝혀진 생물학일 뿐이지요. 자, 그럼 이 엄청난 수신기를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죠. 여기 보라색 뉴런 중 하나를 확대해보면 바깥쪽 피막에 미세한 기공들이 산재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공들은 전류를 유도하고 신경계의 모든 의사소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있는 기공들은 특별합니다. 이 기공은 여러분의 눈과 비슷한 빛 수용체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수용체에 빛이 쪼여질 때마다 기공이 열리게 되면 전류가 연결되고 뉴런은 전기적 자극을 보내는 겁니다. 왜냐하면 광(光)활성된 기공은 DNA에 암호화되어 있기 때문에 놀라운 정밀성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이 우리 몸에 모든 세포들이 같은 조합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의 다른 조합이 서로 다른 세포에서 반응했다 안 했다 하는 이유인 것이죠. 여러분은 이걸 이용해서 몇 개의 뉴런만 광(光)활성된 기공을 가지고 있고 다른 것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그림에서 좌측 상단에 있는 푸르스름한 하얀 세포는 빛에 반응 하지 않고 있죠. 왜냐하면 광(光)활성된 기공이 없기 때문이죠. 이런 시도가 잘 되면 우리는 완전히 인위적인 메시지를 작성해서 뇌에 직접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에서 각각의 전기 자극과 궤적을 벗어난 이탈은 순간적인 빛의 진동 때문에 발생한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는 움직이거나 활동중인 동물에서도 볼 수 있죠. 이건 갈바니의 광학적 실험 버전에 해당하는 최초의 실험이죠. 이 실험은 당시 저의 학생이었던 수사나 리마가 6-7년 정도 전에 했던 것입니다. 수사나는 왼쪽에 보시는 초파리를 조작해서 초파리 뇌의 이십 만 개 세포 중 단 두 개 만이 광(光)활성된 기공을 나타내도록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이 세포에 익숙 하실텐데요. 바로 이 세포가 여러분이 파리를 잡을 때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세포기 때문이죠. 이 세포는 여러분이 손을 움직여 파리를 잡으려고 할 때마다 파리가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게 하는 반사 반응 가능하게 하는 세포죠. 그리고 빛을 쪼여주는 건 같은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가 뛰어올라서 날개를 펴고, 파닥거리는 겁니다. 그러나 파리는 실제로는 날아오르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끼여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확인할 건 파리가 빛을 볼 수 있어서 반응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수사나는 간단하지만 잔인하게 효과적인 실험을 했는데 파리의 머리를 떼어버린 거였죠. 이렇게 머리 없는 몸으로 약 하루 정도 살 수 있긴 하지만 별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서성이거나 열심히 몸단장 하는 행동을 하는 게 다입니다. 참수당하고도 남아 있는 유일한 습성은 허영심 같네요. (웃음) 어쨌든 잠시 후에 보시 듯 수사나가 이 파리의 척수에 해당하는 비행 기관을 작동시켜서 이 머리 없는 파리 몸체가 실제로 날 수 있게 했죠. 분명한 건 파리가 멀리 가진 못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이러한 첫 걸음을 내딛은 이후 광(光)유전학 분야는 폭발적 성장을 했습니다. 지금은 수 백 개의 연구실이 이러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갈바니와 수사나의 이런 동물들을 움찔거리게 하거나 뛰어오르게 하는 첫 번째 실험 성공 이후 먼 길을 걸어 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실제로 심리학에 관여하게 되었죠. 보다 심오한 방법을 통해서 말입니다. 여기 마지막 사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익숙한 질문에서 나온 것일 겁니다. 삶이란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해야 하는 끊임없는 압력이 생기는 선택의 연속이라는 거죠. 우리는 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압력을 조절합니다. 우리 뇌안에는 제가 '행위자' 라고 부르는 의사 결정 본부가 있죠. 이 행위자 기관은 주변 환경의 상태와 우리가 움직이는 맥락을 고려하는 정책을 수행시킵니다. 우리의 행동은 환경이나 맥락을 변화시키죠.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다시 의사 결정 과정으로 반영되고요. 이런 추상적인 모델에 신경생물학적인 골자를 더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실험 대상인 초파리를 위한 간단한 일차원 세계를 구성해봤죠. 두 개의 수직 구조의 각 방에는 한 마리의 파리가 들어 있습니다. 각 방의 오른쪽 반과 왼쪽 반은 두 가지 다른 향으로 채워져 있죠. 그리고 감시 카메라는 오른쪽과 왼쪽 사이에서 빨리 움직이는지 느리게 움직이는지를 보는 겁니다. 이건 그 CCTV 기록인데요. 두 향이 겹치는 방의 중간 지점에 이를 때마다 파리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되돌아 갈 것인지 아니면 같은 향 속에 있을 것인지 말이죠. 아니면 중간 지점을 넘어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인지 말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분명히 행위자 기관의 정책이 반영된 것이죠. 음, 파리와 같은 지적인 생명체한테 이런 정책은 석판에 새겨진 것이라기 보다는 경험을 통해 배워가면서 변화하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적응적 지능 같은 요소를 파리의 뇌가 행위자 기관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의 세포, 즉 행위자 기관의 선택에 대해 끊임없는 평가를 해주는 '비평가' 도 포함하고 있다는 가정을 함으로써 우리의 모델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잔소리 같은 내부 목소리는 만약 여러분이 저같은 호주 사람이라면, 머리 속에 있는 일종의 성당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요. 프로이드를 믿으시면 초자아 라고 보실 수도 있고요. (초자아:자아를 감시하는 무의식적 양심) 여러분이 유대인이라면 어머니로 보실 수도 있겠죠. (웃음) 분명한 건 비평의 역할은 우리를 지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파리의 뇌의 어느 세포가 비평가의 역할을 담당하는지 규명해보기로 하였죠. 우리가 수행한 실험의 논리는 간단했습니다. 비평가 기관의 세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광학적 원격 제어를 이용하려면 우리는 인위적으로 행위자 기관에게 정책을 바꾸라고 잔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다시 말하면 파리는 자기가 한 실수를 통해서 뭔가를 배워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광(光)연상작용이 가능한 세포가 거의 무작위로 분포된 뇌를 갖고 있는 파리를 배양했죠. 그리고 이 파리가 선택을 내리도록 실험했습니다. 두 가지 선택 중에 하나의 결정을 할 때마다 즉, 한 개의 향을 선택하는 거죠. 이 경우엔 주황색이 아닌 파란색을 선택하면 불이 켜지는 거였죠. 광(光)활성성 세포 가운데 비평가 역할을 하는 세포가 있다면 그 비평가 세포의 중재의 결과는 정책에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그래서 파리는 광학적으로 강화된 향을 피하게 되는 걸 배우는 것입니다. 여기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두 가지 종의 파리을 비교해 보면 각각의 종은 약 백 여 개의 광(光)연상성 뇌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왼쪽과 오른쪽에 보이는 녹색의 것입니다. 이들 세포 그룹의 공통점은 모두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도파민을 분비하는 각각의 뉴런의 특성은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 분명하게 많이 다릅니다. 빛으로 활성화되는 이들 수 백 개의 세포는 두 종류의 파리들에게 각각 있는데 극단적으로 다른 결과를 가져오죠. 오른쪽의 파리 집단의 행동을 먼저 보시면, 두 향이 만나는 방의 중간 지점에 다다를 때 마다 예전에 그랬듯이 그냥 쭉 직진합니다. 이들의 행동은 전혀 변하지 않았죠. 하지만 왼쪽 그룹에 있는 파리의 행동은 상당히 다릅니다. 중간 지점에 다다를 때 마다 멈춥니다.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면 킁킁 거리며 냄새 맡는 것처럼 새로운 향을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돌아서 버립니다. 이건 오른쪽 공간에 있는 향을 피하라는 주문을 행위자 기관이 정책에 반영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것은 비평가 기관이 파리 안에서 뭔가를 말했다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비평가 기관은 분명히 왼쪽 그룹의 도파민 분비 뉴런 중에 하나라는 겁니다. 오른쪽의 도파민 분비 뉴런 중에 있는 게 아니죠. 그러한 많은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비평가 기관의 실체를 단 12개의 세포로 압축했습니다. 여기 녹색으로 보여지는 12 개의 세포는 여기 회색 부분의 버섯형 몸체로 불리우는 두뇌 구조에 출력을 보냅니다. 우리는 정형적인 모델을 통해서 비평가 기관의 잔소리를 수용하는 최종 두뇌 구조는 행위자 기관이라는 걸 알아냈죠. 그래서 이 해부도는 여기 버섯형 몸체가 행위의 선택과 관련이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버섯형 몸체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에 의하면 이건 완전히 이해되는 겁니다. 사실 우리가 파리의 행동을 자극시키는 전기 장난감 회로를 만들었다고 하면 잘 이해가 되겠군요. 이 전기 장난감 회로에서 버섯형 몸체 뉴런은 보드 가운데에 있는 파란색 LED의 수직 단자로 상징됩니다. 이 LED들은 대기 중에 있는 냄새 분자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에 연결되어 있죠. 각각의 향은 서로 다른 조합의 센서들을 활성하시키는데, 이건 버섯형 몸체에 있는 다른 냄새 감지 장치를 활성화시킵니다. 그래서 파리의 조종석에 있는 파일럿, 즉, 행위자가 어떤 파란색 LED가 켜져 있는지 보게 되면 어떤 향이 존재하는지 구분해내는 것입니다. 행위자가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하는 일은 그 정책에 달려있는데 이건 냄새 감지 장치와 파리가 도망가게 하는 동력을 주는 운동 신경 사이의 연결 강도에 저장이 되는 겁니다. 만약 연결이 약하면 운동 기관은 작동되지 않고 파리는 그대로 앞으로 가던 길을 가게 될 것이고 반면 연결이 강하면 운동 기관이 작동 되어서 파리는 방향을 바꾸게 되겠죠. 자, 운동 기관이 작동 되지 않는 파리가 가던 길을 계속 가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이건 파리가 탁 잡히게 되는 아주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비평가 기관이 행위자 기관한테 계획을 바꾸라고 말하라고 하고 싶겠죠. 우리는 빛으로 비평가 기관이 작동되게 하여서 이러한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든 겁니다. 그것은 현재 활성화된 냄새 감지 장치와 운동 기관 사이의 연결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파리는 다시 같은 냄새와 마주치게 되고 연결이 강화되면 운동 기관이 작동되고 회피 동작이 실행되는 겁니다. 저는 여러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만 어떻게 모호한 심리학적 개념이 마음에 대한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이해를 유발시키는가를 보는 게 매우 흥미롭다고 봅니다.. 그게 아무리 파리의 마음이라고 할지라도요. 이건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과학자에게 좋은 또 다른 소식은 발견되어야 할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 실험에서 우리는 비평가 기관의 실체를 드러냈지만, 그러나 우리는 아직 비평가 기관이 어떻게 그 일을 수행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나 어머니가 뭐가 잘못 되었는지 여러분에게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걸 인식하는 건 아주 어려운 문제일 겁니다. 컴퓨터 사이언스와 인공 지능 분야에도 이런 일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에 관해서 약간의 개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적 행동이 어떻게 살아 있는 물질의 물리적 작용으로부터 파생되는지에 대한 하나의 예도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풀릴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뭐, 얘기할 것들이 많습니다만, 일단, 제 연주로 시작하려 합니다. (음악) ♫ 내가 아침에 ♫ ♫ 일어났을 때 ♫ ♫ 커피를 따르고 ♫ ♫ 신문을 읽고 ♫ ♫ 그리곤 천천히 ♫ ♫ 그리고 매우 부드럽게 ♫ ♫ 설거지를 하고 ♫ ♫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 ♫ 당신은 내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요 ♫ ♫ 마치 그날이 ♫ ♫ 이 세상에서 당신의 ♫ ♫ 마지막인 날이 될 것처럼 ♫ (박수) 자 그럼. 전 오늘 좀 특별한 것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5~6 개월간 작업해온 신곡을 발표하고 싶었습니다. 노래를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보다 더 흥분되는 일은 별로 없죠. 특히 그 곡이 반정도 미완성일 때는 말입니다. (웃음) 이 자리에서 이루어질 대화가 곡의 완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노래는 모든 종류의 말도 안 되는 분야까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기본적으로 이 곡은 루프(자기 반복/순환고리)에 대한 곡입니다. 제가 여기서 보여 드린 그런 종류의 루프가 아닙니다. 소리의 세계에서의 그저 피드백 루프(되돌림 반복)고요. 마이크가 음원에 너무 가까이 가면 나는 거죠 그럼 자기 파괴적인 반복에 들어갑니다. 굉장히 듣기 불쾌한 소리를 내죠. 여러분을 위해서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웃음) 걱정 마세요. 여러분을 해치진 않을 겁니다. ♫ 이건 루프(반복), 피드백루프(되돌림 반복) 입니다. ♫ ♫ 이것은 루프, 피드백 루프입니다. ♫ ♫ 이것은 루프, 피드백 루프입니다. ♫ ♫ 이것은 루프, 피드백 루프입니다. ♫ ♫ 이것은 루프, 피드백 루프입니다. ♫ ♫ 이것은 루프, 피드백 루프입니다. ♫ ♫ 이것은 -- (피드백) 이런 겁니다. 시범이 꼭 필요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웃음) 제 요점은 자기파괴적인 소리라는 것과 이것이 어떻게 모든 영역의 분야에 적용되는지에 관한 거죠. 말하자면, 생태적인 것을 예로 들면, 자연에 어떤 규칙이 있는 것 같다는 거죠. 당신이 발생하게 된 원천에 너무 가까이 가게 되면 일이 엉망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예로, 소에게 그들의 뇌를 먹여서는 안 되고요, 그러면 광우병이 발병하게 되니까요. 근친 교배나 근친상간의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어디 봅시다, 다른 예가 또 뭐가 있죠? 생물학적인 -- 자가 면역 질환도 있죠. 몸이 그 자신을 공격하는 거죠. 약간 지나치도록 열성적으로 공격을 하다가 그 숙주나 사람을 파괴하죠. 또 그리고... 좋습니다, 여기까지, 이쯤에서 노래가 감성적인 이들 사이의 틈새를 잇는 다리를 놓는 거죠. 비록 제가 곡들에 과학 용어를 쓰긴 했지만 그런 용어들로 가사로 만들기는 매우 어렵거든요. 그리고 가끔 그냥 노래에 속하지 않는 것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이 아이디어와 이 멜로디 사이의 틈새를 메우려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자려고 눈을 감으면 제 눈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건 마치, 눈이 눈 그 자신을 보려고 하는 것 같은 거지요. 전 이게 그렇게 느껴집니다. 전혀 즐거운 게 아닙니다. 그 생각을 여러분 머릿속에 넣었다면 죄송합니다. (웃음) 물론 눈이 그 자신의 눈을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개인적인 경험에 좀 더 가까워졌네요 또는 귀가 귀 자신을 들으려고 한다던가... 틀림없이 불가능하죠. 바로 그 점입니다. 제가 그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곡을 작업해오면서 그리고 또한 자신을 슬픔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굉장히 성공적인 사람을 상상해보세요. 그들 스스로 그 행위를 하도록 남겨진 거죠.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그 점에 대해 바로 이 곡이 묻는 거죠. 자 그럼, 아직 곡 제목은 없습니다. (음악) ♫ 해봐요, 스스로를 축하하세요. ♫ ♫ 스스로에게 손 내밀어 봐요, 그건 당신의 손이죠. ♫ ♫ 그 눈, 그 자체는 당신의 눈이죠. ♫ ♫ 그리고 그 자신이 듣는 귀는 가까이에 있죠 ♫ ♫ 그건 당신의 귀이니까요, 오 오 ♫ ♫ 당신은 이제 불가능한 것을 해냈어요. ♫ ♫ 스스로를 몰아 세웠죠. ♫ ♫ 스스로를 상처받지 않도록 만들었어요. ♫ ♫ 누구도 당신의 가슴을 찢어놓을 수 없어요. ♫ ♫ 그래서 당신이 헐어뜨리죠 ♫ ♫ 그리고 당신이 짜내죠 ♫ ♫ 그리고 당신이 헐어뜨리죠 ♫ ♫ 그리고 당신 스스로 그걸 부숴요 ♫ ♫ 당신 스스로 당신의 것을 부숴요 ♫ ♫ 당신 스스로 당신의 것을 부숴요 ♫ ♫ 당신의 것을 부숴요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자, 작곡가들이 제멋대로 해도 면죄부가 주어지지요. 일면 멋지죠. 여러 가지 황당한 가설들을 던져 놓고 굳이 데이터나 그래픽 또는 자료 조사로 가설들을 뒷받침할 필요가 없거든요. 하지만, 전 쉼없는 궁금증이 지금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말입니다. (박수) 제 곡 중의 하나를 부르며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기상 시스템"이라는 곡입니다. (음악) ♫ 조용히 ♫ ♫ 조용히 해봐요, 그녀가 말했지요 ♫ ♫ 그의 뒤에서 말했어요 ♫ ♫ 침대 끝에서, 당신의 피가 흐르는 게 보여요 ♫ ♫ 당신의 세포들이 ♫ ♫ 자라는 게 보여요 ♫ ♫ 잠시 움직이지 말아봐요 ♫ ♫ 와인을 쏟지 마요 ♫ ♫ 여기선 보여 전부 다 보여요 ♫ ♫ 난 볼 수 있어요 ♫ ♫ 오, 난 ♫ ♫ 난 볼 수 있어요 ♫ ♫ 세상의 ♫ ♫ 기상 시스템을 ♫ ♫ 세상의 ♫ ♫ 기상 시스템을 ♫ ♫ 당신이 말하는 어떤 것들은 ♫ ♫ 파는 것이 아니예요 ♫ ♫ 어떤 물질에 자유로운 사람들이 ♫ ♫ 있는 곳에서 그걸 붙잡고 있겠어요. ♫ ♫ 두려워하는 곳에서 ♫ ♫ 잠시만 가만히 있어봐요 ♫ ♫ 와인을 쏟지 마요 ♫ ♫ 여기선 전부 보이네요 ♫ ♫ 난 볼 수 있어요 ♫ ♫ 오, 난 ♫ ♫ 난 볼 수 있지요 ♫ ♫ 세상의 기상 시스템을 ♫ ♫ 세상의 ♫ ♫ 기상 시스템을 ♫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제가 이제는 집이라고 부르는 곳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공교육에 대한 이야기이자, 시골 지역사회에 대한 이야기, 그 두가지 모두를 개선하는데 디자인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 이 곳은 버티 카운티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이 곳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있습니다. 여기가 노스 캐롤라이나 주이구요, 들여다 보면, 버티 카운티는 주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롤리(Raleigh)에서 차로 두 시간 가량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곳은 아주 평평하고 늪이 많은 지형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농지입니다. 카운티의 전체 인구는 2만명 정도밖에 되지 않고, 드문드문 분포되어 살고 있습니다. 평방 마일 당, 겨우 27명 꼴로 사는 셈인데 이는 평방 킬로미터 당 10명이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버티 카운티는 미국의 시골지역 붕괴 현상의 아주 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시골지역 붕괴 현상은 미국 전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다른 곳에서도 있어 왔습니다. 그 징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타운들은 공동화 되어가면서, 중심가는 유령도시로 변해갑니다. 지식인의 유출이 생깁니다, 대다수 교육을 받은 유능한 사람들은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죠. 농장 보조금에 의존하고, 학교는 수준이 낮으며, 시골지역의 빈곤 비율은 도시지역보다 높습니다. 버티 카운티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마도 이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은 많은 유사한 지역사회와 마찬가지로 시골지역의 미래에 대해 분담하는, 공동의 투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인구의 20%가 시골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에서 모아지고 있는 자선 기금의 단 6.8% 만이 시골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버티 카운티는 시골 구석에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가난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가장 가난한 카운티죠. 1/3 가량의 아이들이 가난 속에서 살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시골 빈민가라고 부르는 곳이죠. 이곳 경제는 주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대표 작물로는 면화와 담배가 있고, 버티 카운티 땅콩에도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죠. 가장 큰 고용주는 '퍼듀 닭 가공 공장' 입니다. 카운티의 중심지는 윈저(Windsor) 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곳은 윈저의 타임 스퀘어와 같은 곳입니다. 인구가 2,000명 밖에 되지 않는 이 곳은, 다른 작은 타운들과 마찬가지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공동화 되고 있죠. 실제로 사람들이 드나들며 사용하는 건물보다, 비워진 채로 방치된 건물들이 더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 지역에 있는 식당의 수를 한손으로 셀 수 있을 거에요. 번씨의 바비큐집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이에요. 하지만 카운티 전체를 통틀어 커피샵이나 인터넷 카페 같은 것들은 없죠. 영화관이나 서점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월마트도 없어요. 인종적인 측면에서 보면, 주민의 60% 정도가 흑인입니다. 하지만 공립 학교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특권층 백인 아이들은 사립인 로렌스 아카데미로 갑니다. 그래서 공립 학교의 학생들의 약 86% 정도가 흑인입니다. 이것은 최근 졸업생들에 대한 지역 신문의 기사인데요, 그 차이가 확연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버티 카운티의 공립 교육 시스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인데, 좋게 말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능력있는 선생님들을 데려올 곳이 없습니다. 이 카운티에서는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이 고작 8% 정도밖에 되질 않아요. 그러니 이곳에는 교육에 대한 전통적인 자부심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2년 전에는 3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 중 27%만이 영어와 수학과목에서 주의 기준을 통과했어요. 마치 제가 이 곳을 정말 황량한 곳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들리겠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는 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현재 버티 카운티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는 바로 이 사람입니다. 이 분은 칩 쥴린저 박사님이신데요, 닥터 Z라고 알려져있죠. 그는 2007년 10월에 이 망가진 학교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해 버티 카운티에 새 교육감으로 초빙되었습니다. 이 분은 그 전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톤과, 콜로라도의 덴버에서 교육감을 하셨던 분이에요. 이 분은 198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차터 스쿨을 운영하셨죠. (차터 스쿨 : 공적 자금을 받아 교사·부모·지역 단체 등이 설립한 학교) 그는 완벽한 이탈자이자 선지자이고, 제가 지금 여기에서 일하며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09년 2월에 쥴린저 박사님께서, 제가 설립한 비영리 디자인회사인 프로젝트 H 디자인팀을 초청하셨습니다. 버티 카운티에 와서 학교 구역을 정비하는 일을 위해 그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학교 구역 정비에 디자인적인 측면을 사용해보자고 하셨죠. 그는 특별히 우리 팀을 초청 하셨는데 그것은 우리 팀에는 아주 특별한 형태의 디자인 프로세스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것은 일반적으로 디자인 서비스나 창조자본에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적절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었죠. 특히, 우리는 여섯가지 디자인 지침을 사용하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2번 일거에요 : "우리는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디자인을 한다." 우리가 인도주의에 중점을 둔 디자인을 할 때, 그것은 더 이상 고객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과 함께 디자인을 함으로써 그 안에서 적절한 솔루션이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곳에서 초대를 받았을 때,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버티 카운티를 왔다갔다 하며 우리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버티 카운티에서 보냈죠. 제가 우리라고 말할 때, 그건 프로젝트 H를 의미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저와 제 파트너인 매튜 밀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매튜는 건축가이자, 마치 맥가이버와 같은 건설업자이기도 하죠. 그리고 현재, 우리는 그 곳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진에서 일부러 매튜의 머리가 안나오게 만들었는데요, 제가 저 운동복 때문에 그를 모델로 세웠다는 것을 알면 그가 절 죽이려고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우리의 현관입니다. 우린 이 곳에 살죠. 우리는 지금 이 곳을 집이라고 부릅니다. 이 한 해동안 샌프란시스코와 이 곳을 오가면서 우리는 우리가 이 곳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우리는 이 곳과, 여기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고, 디자이너와 건축업자로서 다른 어떤 곳에서도 할 수 없는 일을 버티 카운티와 같은 시골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에는 실험을 하고 용접하고 테스트를 할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쥴린저 박사님이라는 아주 훌륭한 지지자가 있죠. 여기에는 현실과 체험 속, 심지어는 손톱에 때가 낄만한 일에도 고결함이 있죠. 하지만 저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개인적 이유를 넘어서, 이 곳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입니다. 이 곳 버티 카운티에는 창조자본이 전무합니다. 전체 카운티를 통틀어 면허를 가진 건축가가 단 한 명도 없죠. 우리는 이것이 훼손되지 않은 도구로서 디자인을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 버티 카운티가 그렇지 않았으면 가지지 못했을 새로운 도구를 그들의 공구함에 넣어주는 것 같은 것이었습니다. 초기의 목표는 쥴린저 박사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립 교육 시스템 범주 내에서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그 곳에 간 이유였죠. 하지만 그것을 넘어, 지역사회로서 버티 카운티는 자긍심과 유대감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창조자본을 아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런 면이 아주 부족했었거든요. 그래서 목표는, 교육에 디자인을 적용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교육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훌륭한 수단으로 만들 것인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죠. 이를 위해 우리는, 디자인과 교육을 접목 시키는 데에 세 가지의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세 가지 방법은 우리가 버티 카운티에서 사용한 것이긴 하지만 저는 이 방법이 미국 내 혹은 다른 수 많은 시골 지역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자, 첫 번째 방법은 교육을 "위한" 디자인입니다. 이것은 가장 직접적이고 분명하고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것이죠. 그것은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향상된 공간과 소재의 물리적 건축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요즘에는 학교를 짓는데 사용하지 않는 끔찍한 재료들과 구식 교재, 형편없는 이동 트레일러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몇 가지의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컴퓨터 실습실들을 차례로 수리한 것이습니다. 전통적으로, 컴퓨터 실습실은 특히 버티 카운티처럼 기량이 낮은 학교에 설치되어 격주로 비교평가 테스트를 해야만 하는 그런 컴퓨터 실습실은, 지리한 반복과 주입의 시험 시설밖에 되지 않죠. 거기에 가서, 벽을 마주하고, 시험을 보고 떠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학생들이 기술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좀 더 참여할 수 있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우호적이고 사교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또한 교사들이 기술 기반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이 공간을 이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죠. 자, 여기가 바로 그 고등학교에 있는 실습실 입니다. 이 학교 교장선생님은 이 실습실을 아주 좋아하지요. 학교에 방문객이 올 때면, 이 곳을 제일 먼저 보여주곤 하신답니다. 이것은 몇 분의 교사들과 함께 제작한 learning landscape 라고 불리는 학습 놀이터 입니다. 이것은 초등 수준의 학생들이 주요 과목을 배울 때 게임과 활동, 뛰어다니기, 소리지르기, 어린 아이같은 행동 같은 것들을 하면서 배울 수 있게 하죠. 아이들이 여기에서 하고 있는 이 게임은 -- 이것은 아이들이 Match Me라는 게임을 통해 기본적인 곱셈을 배우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Match Me에서는, 한 반을 두 팀으로 나누고 각 팀은 운동장 양측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교사는 분필을 들구요 각각의 타이어에 숫자를 적습니다. 그런 다음 교사가 수학 문제를 냅니다 -- 예를 들어 4 곱하기 4라고 하죠 -- 그러면 각 팀에서 한 명씩 나와 대결하게 되는데 그건 4 곱하기 4가 16이라는 것을 알아내서 16이라고 쓰여진 타이어에 가서 먼저 앉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팀 구성원이 타이어에 앉게 되는 팀이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학습 놀이터의 효과는 꽤 놀랍고 굉장했었습니다. 몇 몇의 반과 교사들은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과제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이 방식으로 공부할 때, 그들은 두 자리 숫자의 곱셈을 하는 것을 별로 두려워 하지 않았죠. 또한 교사들은 이 게임을 그들의 학생들이 새로운 과제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에 대해 측정하는 평가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위한 디자인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교사들과 해결책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사들이 자극을 가지고 그것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집니다. 이 분은 페리씨구요. 부 교육감 이십니다. 그는 교사 연수 과정에 오셔서 Match Me 게임에서 5판을 연달아서 이겼고, 스스로를 아주 자랑스러워 하셨죠. (웃음) 두 번째 접근 방법은 교육 자체를 '새로'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복잡한 방법입니다. 어떻게 교육이 관리되고 무엇을 누구에게 제공하는지를 시스템 단계에서 살펴 보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이것은, 변화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황들을 만들고 상황 안에서 어떤 변화가 가능한 지 변화를 유발하는 동기가 있는지를 살펴보죠. 하지만 이것은, 시골 지역 사회나 상자속에 갇힌 교육 시스템 속에서는 말로만 끝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버티를 연결하자(Connect Bertie)'라는 시각적인 공공 캠페인을 벌였어요. 수 천개의 파랑색 점들이 카운티 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이것은 공립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모든 가정에 컴퓨터와 광대역 인터넷 연결을 설치해주기 위한 기금을 모을 목적으로 제작 된 것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집에 인터넷 연결이 설치되어 있는 가정은 단지 10% 뿐입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으론 학교 빌딩 안이나, 혹은 보쟁글스 프라이드 치킨 가게를 들 수 있는데요, 그 곳은 제가 주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죠. 사방에 붙은 이 파랑색 점들은 사람들을 즐겁게하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말고도, 이 점들은, 학교 시스템에게 좀 더 연결된 지역사회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을 요구했죠. 이 점들은 사람들에게 학교 담장 밖으로 나가서 그들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도록 요구합니다. 이렇게 구입하게 된 첫 컴퓨터가 올해 늦 여름에 보급이 되었구요, 우리는 쥴린저 박사님이 어떻게 하면 방과후에도 학습을 계속 할 수 있게 교실과 집을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략을 세우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세 번째 방법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교육"으로서의" 디자인이 나옵니다. 교육으로서의 디자인은 실제로 우리가 공립 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는 것으로, '로켓을 만들면서 물리에 대해서 배워보자' 라는 식의 디자인 기반의 배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배우는 것인데, 이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구조물과 조립 기술들과 만나서 지역 사회의 목적에 도움을 주게 하는 것이죠. 또한 이것은 디자이너가 더 이상 고문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는 다음 세대들 속에서 자라나는 창조자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교육 체제로서의 디자인은 많은 학교들이 문제로 삼고 있는 지루하고, 경직되고 말로만 하는 교육에 대한 해결방법이 됩니다. 그것은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교육입니다. 활동적인 참여를 필요로하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핵심 과제를 학습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기존에 있어 왔던 기술 수업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술 수업 -- 특히, 나무와 금속을 다루는 것에 대한 그 수업은 역사적으로 대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을 아이들을 위한 수업이었죠. 그것은 직업 훈련 코스였습니다. 노동자 계급, 블루 칼라를 위한 것이었죠.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았죠, 자, 크리스마스에 엄마에게 드릴 새 집(bird-house)을 만들어보자. 지난 수 십년간, 기술 수업을 지원해 주었던 수 많은 기금들이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죠. 우리가 기술 수업을 다시 하되, 이번에는 좀 더 지역 사회가 필요할만한 것들을 수업 프로젝트를 하면 어떨까, 좀 더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적 사고를 위한 스튜디오 프로세스로 수업에 활력을 주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우리는 대략 이런 생각들을 했고 이를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쥴린저 박사님과 긴밀하게 일하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이 1년짜리 교과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4주 후에 여름 방학이 끝나면 시작하게 됩니다. 제 파트너인 매튜와 저는, 그 수업을 실제로 진행할 수 있는 고등학교 교사 자격을 얻기 위해 완전히 복잡하고 고된 그 과정을 이제 막 통과했습니다.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업은 가을학기부터 봄학기까지 2학기에 걸쳐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우리의 4,500 제곱 피트 규모의 스튜디오 겸 작업장에서 매일 3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여러가지를 하게 됩니다 밖으로 나가서 문화기술지적 조사를 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스튜디오로 다시 돌아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적절한 컨셉을 잡기 위해 시각 디자인을 하고, 작업장으로 가서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고, 그것을 만들고, 그것의 원형을 만들고, 그것이 잘 동작하는지를 보고, 그것을 개선해 나갑니다. 그 이후의 여름 방학 동안, 그들은 일자리를 제안받게 되죠. 그들은 프로젝트 H의 직원 고용이 되어 우리와 함께 건축일을 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내년 여름에 만들어지게 될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시내에 야외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두 번째 해에 버스 시스템을 위한 버스 정류장을 만든 일과 세 번째 해에 노인을 위한 집수리에 이은 프로젝트이지요. 이것들은 실제로 보이는 프로젝트들이라 바라건데 학생들이 그것들을 가리키며 "내가 저걸 지었어, 정말 자랑스러워!" 라고 말할 수 있길 바래요. 여기, 저의 세 명의 학생들을 소개합니다. 이 아이는 라이언입니다. 15살 입니다. 이 아이는 농업을 사랑하구요,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어합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고, 나중에 다시 버티 카운티로 돌아오고 싶어해요 왜냐하면 이 곳은 이 아이의 고향이고, 이 아이가 집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고, 자신이 꽤 행복하게 지냈던 이 곳을 위해 기여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스튜디오 H는 라이언에게 자신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가장 의미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다시 기여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죠. 이 아이는 에릭입니다. 풋볼팀에서 활약하고 있지요. 에릭은 비포장 도로용 오토바이 경주를 정말 좋아하고, 건축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에릭을 위해 스튜디오 H는 초벌 디자인에서부터 목재와 금속을 이용한 건축법을 비롯하여 고객을 위한 리서치에 이르기까지 건축가로서 그가 필요로 할 모든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앤써니입니다. 16살이고요, 사냥과 낚시, 야외 활동, 그리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들을 좋아하죠. 앤써니에게는 스튜디오 H가 자신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교육에 계속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와 같습니다. 그는 산림학에 관심이 있지만, 확신하진 못하고 있어요, 만약에 그가 나중에 대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그 때쯤이면 그는 산업 관련 기술들을 많이 익혔을 거에요. 디자인과 만들기가 공립 교육에 제공하는 것은 새로운 종류의 수업이에요. 다운타운의 이 빌딩은 우리가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들 장소가 될텐데요, 지금 우리의 교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로 나가서 이웃들에게 그들이 어떤 종류의 음식을 사는지, 어디에서, 왜 사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숙제입니다. 그리고 여름의 끝자락에서 그들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들고 그 장터가 개장을 할 때 리본을 자르는 행사를 하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기말고사가 됩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디자인과 빌딩이 제공하는 것은 실제적이고, 눈에 보이는, 건설 과정입니다. 한 해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데 있어서 젊은이들을 가장 큰 자산, 가장 큰 미개발 자원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튜디오 H를, 특히 첫 해에는, 아주 작은 일화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3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사, 한 장소에서 하나의 프로젝트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다른 곳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이지 작은 일화의 힘을 강력하게 믿는데요, 왜냐하면 전 세계적인 규모에서 인도적인 일을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떨어져서 그것을 작게 보게 되면, 사람들을 인간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디자인 그 자체는 우리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디자이너로서의 우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과정입니다. 디자이너 여러분, 현실을 직시합시다. 우리는 스스로를 개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중요한 일을 위해 스스로를 재교육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요령 피우는 적당함에서 벗어나 더 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배후에서 좀 더 나은 시민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이것이 아주 작은 일화일지라도, 우리는 이것이 시골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공립 교육의 미래를 위한, 그리고 바라건데 디자인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향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께 민족 분쟁과 내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주제들은 보통 TED에서 다루는 활기 넘치는 주제가 아니거니와, 대부분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20년 전에 비해 현재는 그런 분쟁이 감소했다는 좋은 소식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마도 보다 중요한 것은 민족 분쟁과 내전의 수를 보다 감소시키고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가지가 두드러지는데 리더십, 외교, 그리고 제도적 설계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초점을 맞출 것은 그것들이 왜 중요한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그것들이 합당한 방식으로 중요할 수 있도록 지속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지역과 세계 리더들의 기술을 개발, 연마하고 평화를 이룩하며 그것을 지속하는데 공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죠. 내전은 최근 수십년 동안 뉴스의 머리기사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민족 분쟁은 주요한 국제적 안보 위협으로 거의 끊임없이 존재해 왔습니다. 최근 거의 20년 동안 뉴스들은 좋지 않았고 그 인상들은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루지아에서 수년간의 교착 상태 후에 2008년 8월, 우리는 전면적인 폭력의 부활을 목격하였습니다. 이는 곧 러시아와 그루지아 사이의 5년간 전면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전쟁이 그루지아를 더 분열되게 만들었습니다. 2007년 치러진 케냐의 대선은 우리는 그에 대해 들어본 바가 있죠. 곧 위험 수준의 민족간의 폭력과 살인, 수많은 난민을 만들어 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다수의 싱할라 부족과 소수의 타밀 부족 간 수십년간 이어진 내전이 1983년부터 대략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후에 2009년에는 유혈 사태의 정점으로 치달았습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는 불과 지난 몇 주 동안, 키르기즈 민족과 우즈벡 민족 사이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수백명이 살해 당했고 이웃하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달아난 많은 수의 우즈벡 민족을 포함하여 1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충돌이 수그러들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으며 가능하고 지속될 수 있는 해결책, 그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더 없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르푸르가 뉴스 머리기사에서는 빠졌는지 몰라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살인과 난민이 발생하고 있고 가늠하기 아주 힘들 정도의 비참한 참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라크에서 폭력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는 지난 의회선거가 치러지고 4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아직 정부를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잠시만요, 제가 말씀드려는 것은 좋은 소식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것들은 그저 과거의 모습들인가요? 자, 중동, 다르푸르, 이라크,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의 암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식들을 보여주는 장기적인 추세가 있습니다. 냉전이 종식된 이래로 지난 20년 동안 내전의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1990년대 초반, 약 50여개의 내전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래 오늘날에는 내전의 수가 30% 정도 감소되었습니다. 내전에서 살해당한 사람의 수 역시 10, 20년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추세가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전장에서의 최대 사망자 수는 1998년과 2001년 사이에 기록되었고, 매년 약 8만 명의 군인, 경찰, 그리고 반군이 살해 당했습니다. 가장 적게 희생된 전투원의 수는 2003년에 발생했으며, 2만 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그 이후로 오르락 내리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추세는 이것이 중요한 점인데요. 지난 20년 동안, 명백하게 하향 추세입니다. 시민 희생자에 대한 뉴스 역시 과거에 비해 나쁘지 않습니다. 만이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1997년과 1998년 내전중에 계획적으로 살해 당했습니다. 10년 뒤에, 이 숫자는 4천명이 되었습니다. 3분의 2 정도 줄어든 것입니다. 이 감소세는 1994년에 르완다에서 일어났던 학살을 고려하면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고는 불과 몇 달 사이에 80만 명의 시민들이 학살당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다시 넘어서서는 안될 기록일 것입니다. 또한 중요하게 언급할 것은 이 수치들은 단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수치들은 내전의 결과로 사망한 사람들, 예를 들면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배제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시민들이 겪는 고통들을 제대로 수치화할 수 없습니다. 내전에서 자주 쓰이는 비치명적인 무기가 있다면 고문, 강간, 그리고 인종 청소가 매우 효과적이 될 것입니다. 다르게 말해, 내전과 인종 분쟁의 결과를 겪은 시민의 관점에서 보면 좋은 전쟁이란 없고 나쁜 평화란 것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믾은 시민들이 상해, 강간, 고문 등으로 사망한다 할지라도 오늘날 시민 희생자의 수가 10년 전보다 분명히 줄어들었다는 그 사실은 좋은 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에 대해 적은 갈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왜인가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한 쪽의 군사적 승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통치 않은 해결책입니다. 인명의 희생이 없거나 인도적 결과로 마무리되기가 어렵습니다. 스리랑카에서 Tamil Tigers의 패배가 (역주: 스리랑카 북동부의 무장 독립운동 단체) 아마도 가장 최근의 사례이지만 우리는 발칸 반도와 남부 카프카스 그리고 대다수의 아프리카에 걸쳐 흔히 군사적 해결책이라 불리는 유사한 것들을 봐왔습니다. 때로는, 중재 협상이나 적어도 휴전 협정 그리고 평화감시자들을 배치하는 것이 찬사를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마 그루지아 보다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를 성공사례로 내놓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 있는 제 동료들이 한 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량학살이 시작된 수요일 아침에 때맞춰 화요일 밤, 휴전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다시 좋은 뉴스를 살펴보기로 하죠. 만약 전장에서 해결책이 없다면, 다음 세 가지 요소가 민족 분쟁과 내전을 방지하거나 이후의 지속적인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더십, 외교, 그리고 제도적 설계가 그것입니다. 북아일랜드를 예로 들어보죠. 여러 세기에 걸친 증오와 수십년 간의 폭력, 그리고 수많은 희생자들에도 불구하고, 1998년 역사적인 협정으로 결말을 맺게 됩니다. 상원의원 조지미첼이 협정의 초기 형태를 솜씨좋게 이끌어냈습니다. 결정적으로, 북아일랜드에서 장기적인 평화를 지속시키기 위하여, 그는 참여와 중재에 대한 아주 명확한 조건들을 내걸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오로지 평화적 수단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후 협정의 개정들은 북아일랜드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기 위한 영국과 아일랜드 정부의 흔들림 없는 결단으로 가능하였습니다. 핵심 시행사항들은 1998년에 자리잡았고 2006년과 2008년에 이루어진 수정분은 혁신적이었으며 모든 대립 집단들이 그들의 관심과 요구를 표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협정은 북아일랜드에서의 권력 분담 합의와 함께 국경을 넘어 벨파스트와 더블린을 연결하는 법률 시행과 소위 분쟁에서 아일랜드인 관점의 승인을 결합시켰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또한 협정에는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의 권리에 대한 명확한 초점 또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협정의 각 조항들은 복잡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충돌의 문제도 그만큼 복잡합니다. 아마 가장 중요하게는, 지역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타협의 도전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항상 빠르지도, 항상 열중하는 것도 아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해냈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안 페이즐리와 마틴 멕기네스가 북아일랜드를 여당대표와 여당대표 대리역으로서(역주: 이 둘은 같은 권력을 지님) 공동으로 통치하는 것을 상상이나 했겠나요? 하지만 북아일랜드가 유일한 예시이거나 이런 종류의 설명이 오직 일반적으로 민주적인 선진국에서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럴리는 없습니다. 오래도록 지속되다가 2003년에 끝이 난 라이베리아의 내전은 2001년 마케도니아에서의 전면전의 성공적인 방지를 하고 2005년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발생한 충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 만큼이나 리더십과 외교 그리고 제도적 설계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 경우를 통틀어서 지역 지도자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이룩해낼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중재와 협정의 이행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 제도는 합의 되었던 시점에의 약속에 부합하였습니다. 리더십과 외교, 그리고 제도적 설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또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패들을 조명하게 해주며, 평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슬로 협정에서 확립된 희망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끝내지는 못했습니다. 해결을 필요로 하는 모든 문제들이 협정을 통해 다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역의 지도자들은 그 문제들의 논의를 나중으로 미룹니다. 이 기회를 잡는 대신, 지역과 국제적 지도자들은 두 번째 아랍인 반란이나 (역주 :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서의 팔레스타인에 의한 반란) 9/11 사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곧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됩니다. 2005년에 체결된 수단의 포괄적 평화 협정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포괄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조항들은 북과 남 수단 사이에서의 전면전으로 회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리더십의 변경과 단점, 국제 외교에서 문제, 제도적 실패가 똑같이 그런 가능성의 이유가 됩니다. 해결되지 않은 국경 분쟁, 석유 수익에 대한 다툼, 다르푸르에서 계속 진행중인 충돌, 남부에서 일어나는 부족 분쟁의 증가 그리고 수단의 모든 부분에 걸친 이런 사태에 대한 약한 포용력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인 수단의 현재 상태를 아주 우울한 모습으로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예는 코소보입니다. 코소보에 대한 중재적 해결책을 찾는 데 실패한 것과 이것으로부터 도출되는 폭력, 긴장 그리고 사실상의 정치적 분단은 아주 다양한 요인들에 그 이유를 두고 있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그들의 최대 요구보다 부족한 것에 만족하는 지역 지도자들의 비타협적 태도입니다. 두 번째로, 코소보의 독립을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에 의해 처음부터 방해가 되었던 국제적 외교 노력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세르비아인과 알바니아인 모두의 우려를 해결할 제도를 설계하는데 관한 상상력의 결여입니다. 같은 이유에서 여기 다시 몇몇 좋은 소식들이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풍부한 자원력을 가진 국제 주둔군이 코소보와 발칸 지역에 주둔한다는 그 사실 자체와 더 나아가 양 지역의 지도자들이 상응하는 제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2008년 이후로 지난 2년간 상황이 악화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따라서 결과가 최선이지 않은 상황에서라도 지역의 지도자들과 국제적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냉전은 긴장 속의 평화 만큼 좋지는 않지만 긴장 속의 평화는 여전히 본격적인 전쟁보다 낫습니다. 좋은 소식은 또한 올바른 교훈을 배우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을 북아일랜드나 수단의 내전, 라이베리아의 내전과 구분하는 것일까요? 성공과 실패 모두는 우리 마음에 품어둘만한 매우 중요한 몇 가지 것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만일 좋은 소식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면 말이죠. 첫번째로, 리더십입니다. 민족 분쟁과 내전은 자연 발생적이지 않으며 사람이 만든 재앙이라는 점이 대체로 같습니다. 그것들의 방지와 해결 역시 자동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리더십이 평화에 헌신하는데 있어서 유능하고 단호하며 예지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들은 그들간에 그리고 그들의 지지자들과 연결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평화로운 미래로 이끄는 자주 힘든 여정으로 그들을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외교입니다. 외교는 풍부한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지속적이어야 하며, 지도자들과 지지자들에 대한 혜택과 압박이 혼합되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공평한 절충안에 다다르도록 도울 필요가 있고, 협정을 이행하도록 지역과 국제적 지지자들의 광범위한 연합을 보장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제도적 설계입니다. 제도적 설계는 쟁점에 대하여 예리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 혁신적인 사고와 유동적이면서도 풍부한 자금 지원이 되는 이행이 요구됩니다. 대립되는 집단들은 그들의 최대 요구로부터 떨어져서 서로의 요구를 인정하는 타협을 지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협정에 그들이 붙이기 원하는 꼬리표에 대해 생각하는 이상으로 그 협정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립되는 집단들은 협정의 이행이 정체될 때에는 중재 테이블로 돌아올 준비를 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것의 가장 중요한 교훈은 평화에 대한 지역적 헌신이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폭력을 예방하거나 끝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충분한 외교와 제도적 설계가 없이는 지역적 실패와 그 결과를 만회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평화를 이루기 위한 기술과 비전, 결단을 가지는 리더를 개발하는데 투자해야만 합니다. 지도자들을 달리 표현하면, 사람들이 신뢰하고 아무리 힘든 결정을 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전을 끝내는 것은 위험과 좌절과 차질 투성이의 과정입니다. 이것을 이룩하려면 한 세대가 걸리지만 또한 현 세대, 즉 우리가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더십, 외교, 그리고 제도적 설계에 대해 올바른 교훈을 배워 오늘날의 소년병들이 미래의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기서 오늘 여러분들께 라코타 인들의 사진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마도 라코타인들에 대해 들어 봤을 겁니다. 아니면 적어도 더 큰 부족인 수 족이 대해서 말입니다. 라코타는 그들의 땅에서 강제 이주되었던 많은 부족 중 하나입니다. 전쟁의 포로 수용소로 말이죠. 지금은 그곳이 보호구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파인 리지 보호구역 말입니다., 오늘 슬라이드 쇼의 주제는 미국의 남 다코타의 블랙힐즈의 남동쪽으로 75마일 쯤에 위치해 있는 지역입니다. 그곳은 때때로는 포로 수용소 334 라고도 불리지요. 그리고 그곳은 또한 라코타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중 AIM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다면, 북아메리카 인디언 공민권 운동(AIM)이죠, 아니면 러셀 민즈나 아니면 레오나드 펠티어, 혹은 오글라라의 고립된 지역이 뭔지 알고 있으시다면, 아마도 파인 리지가 미국 원주민 문제의 중심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왔습니다. 제 라코타와의 관계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건 저에게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제 피부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 백인 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들에게 큰 장애물 입니다. 오늘 제 사진에서 많은 사람들은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과 굉장히 친해졌고 그들은 저를 가족처럼 대해 주었죠. 그들은 저를 형/오빠 혹은 삼촌이라고 불렀죠. 그리고 저를 5년 동안이나 계속 초대해 주었어요. 그러나 파인 리지에서는, 전 항상 와시츄라고 불릴 것입니다. 와시츄는 라코타 말 입니다. 인디언이 아닌 사람 이라는 뜻이죠. 그러나 다른 의미로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이라고도 불리죠. 그리고 이것이 제가 주목하고 싶은 점 입니다. 고기의 가장 좋은 부분은 챙기는 사람 그것은 탐욕스러운 것을 뜻합니다. 그럼 지금 이 강당을 둘러보세요. 우리는 미국 서부의 사립학교에 있으며 빨간 벨벳 의자에 앉아 있으며, 주머니에는 돈이 들어 있죠. 그리고 우리가 만약 우리의 삶을 본다면 우리는 정말로 고기의 가장 좋은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사진 몇 장을 보시죠. 무언가를 잃어버린, 그래야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그런 사진이죠. 그리고 단지 라코타 사람들이 아닌, 원주민 모두를 대표하는 이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한 장의 종이는 제가 역사를 배운 방법입니다. 저의 라코타 친구들과 가족들로부터요. 이건 연대표입니다. 조약이 만들어지고 깨지는, 그리고 살육이 전쟁으로 가장되는. 1824년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내무부의 인디언 문제부하고 알려져 있는 이것은 육군성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일찍이 우리 원주민들을 폭력으로 다루겠다는 의식이 깔려있다는 것이죠. 1851: 첫 번 째 조약인 라라미 요새가 만들어 졌습니다. 라코타인 지역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조약이었습니다. 그 조약에 의하면, 그 지역은 독립된 지역입니다. 만약 그 조약의 경계가 만들어지고, 있어야 할 합법적인 기본이 있었다면, 미국은 오늘날 이렇게 생겼을 겁니다. 10년후 링컨 대통령이 만든 자영 농지법은 링컨 대통령이 만든 자영 농지법 1863: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산티 수 족의 반란은 38명의 수족 사람들을 교수형으로 죽이면서 끝났습니다. 이것은 미국역사의 가장 큰 사형집행이었습니다. 이 사형집행은 링컨 대통령에 의해 시행되었습니다. 단지 이틀 뒤에, 그는 노예 해방령을 발표했습니다. 1866년에는 새로운 시대인 대륙횡단철도 설립을 시작했습니다. 지름길을 만들기 위해 그 철도와 기차들은 라코타 지역의 심장부를 가로질러 만들어 졌습니다. 예전에 체결된 조약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죠. 이에 대응해, 라코타 리더인 레드클라우드가 이끄는 세 부족은 미국 군대를 공격해 몇 번이고 다시 그들을 패배시켰습니다. 저는 그 부분을 반복하고 싶습니다. 라코타인들은 미국 군대를 패배시켰습니다. 1868에 두번째 라라미 요새 조약은 확실하게 대 수족의 자주권을 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라코타의 블랙힐즈 소유권도 보장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땅과 그 주변 지역의 사냥권을 약속했죠. 우리는 이후로 미국의 파우더 리버 컨트리 지역이 모든 백인들에게 차단될 것을 약속했죠. 그 조약은 레드 클라우드와 수족을 위한 완전한 승리처럼 보였죠. 저는, 정부가 적에게서 요구해 온 이 모든 것을 인정함으로써 평화를 협정하는 것이 미국 역사의 유일한 전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869 대륙횡단철도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많은 수의 사냥꾼들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죠. 그들은 수족들의 음식과 옷과 주거지를 제거하면서 대규모의 물소들을 죽이기 시작했죠 1871: 인디언 전유 법률은 연방 정부에 모든 인디언들의 구역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군대는 인디언들이 보호구역을 떠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때의 모든 서부 인디언들은 지금은 전쟁 포로입니다. 또한 1871년에 우리는 조약 만드는 것을 끝냈습니다. 그 조약들의 문제점은 그것이 부족들을 자주적인 국가로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죠. 우리는 따로 계획이 있었습니다. 1874: 조지 커스터 장군은 라코타 영토에서의 금 발견을 발표하였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블랙힐즈에서 말이죠. 금에 대한 뉴스는 라코타 지역의 많은 백인 정착민들의 유입을 만들어냈습니다. 커스터 장군은 의회가 라코타와의 조약을 최대한 빨리 깰 방법을 찾기를 바랐죠. 1875년 라라미 요새 조약을 깨면서 라코타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1876: 7월26일 그들이 라코타 마을을 침략하러 가는 길에 커스터 장군의 7번째 기병부대는 리틀 빅혼전쟁에서 박살이 났습니다. 1877: 대 라코타 전사들과 족장인 크레이지 홀스는 포트 로빈슨에서 항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후에 감금 중에 살해 당했습니다. 1877년은 또한 우리가 라라미 요새 조약을 다시 찾을 방법을 찾은 해 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협정은 수 족 부장과 "팔아라 아니면 굶어라"라는 캠페인의 지도자에게 제시되었습니다. 서명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부족의 식량은 없다. 오직 10퍼센트의 성인 남자 인구가 사인을 했죠. 라라미요새 조약은 땅을 양도하기 위해 최소한 부족 인구의 ¾ 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조항은 명백하게 무시당했죠. 1887년 도스법. 공유 소유의 보호 구역은 끝났습니다. 보호 구역은 160에이커 구역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그리고 엄청 많은 양이 없어진 채 개개인의 인디언들에게 분배되었습니다. 부족들은 수백 만의 에이커에 달하는 땅을 잃었습니다. 미국인들이 꿈꾸는 개개인 땅 소유는 결국 보호구역이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나누는 정책으로 명백히 판명났습니다. 그 움직임은 보호구역을 파괴하면서 후대에서도 많은 세대들에게 나누어 팔기 쉽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넘쳐나는 땅과 보호구역 경계의 많은 땅들은 백인 목장 주인들의 손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한번, 그들의 땅들은 와시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1890은 제가 이 슬라이드 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날짜 입니다. 이 해는 운디드 니 학살이 일어난 해입니다. 12월 29일에 미군 부대들은 운디느 니 크라크 족 거주지를 둘러쌌습니다. 그리고 포탄을 폭발시키는 호치키스라 불리는 속사포를 사용하여 족장 빅 풋과 300명의 전쟁포로들을 학살했습니다. 이런 소위 말하는 전쟁에서 의회에서 선사하는 20개의 용기와 명예의 메달은 7번째 기병부대에게 주어졌습니다. 지금날까지도, 이 메달이 단 한번의 전쟁에서 주어진 가장 영광스런 메달로 통하죠. 더 많은 명예의 메달은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이라크 전쟁과 한국전쟁, 베트남전과 아프가니스칸 전보다 훨씬 많은 수의 여인들과 아이들을 무차별하게 대량학살한 부대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운디드니 학살은 인디언 마지막 인디언 전쟁으로 여겨집니다. 저는 운디드 니에 있느 많은 무덤들이 있는 장소를 방문 할 때 마다 라코타나 수 족을 위한 무덤들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원주민 사람들의 무덤을 봅니다. 성인 블랙 엘크는 말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언제가 끝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가 다시 이 높은 언덕에서 뒤를 돌아보면, 저는 아직도 구불구불한 협곡에 잔인하게 살인된 채로 아무렇게나 퍼져있고 쌓여 있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적 본 광경 그대로 말이죠. 그리고 저는 많은 시체들이 묻힌 그 피 묻은 진흙 구덩이에서 그들과 함께 죽은 또다른 것들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꿈도 그곳에서 함께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들은 정말 아름다운 꿈들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미국 원주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운디드 니에서의 전과 후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금 이순간에, 호치키스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과 함께, 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원주민 권리와 위치에 대해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제 조약들에 지쳤습니다. 그들은 또한 신성한 언덕에 지쳤습니다. 그들은 또한 죽은 사람들의 한에 지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 족들의 불편함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대포를 꺼냈습니다. "당신은 인디언이 이제는 되고 싶을 껄"이라고 그들은 말했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말이죠. 1900: 미국 인디언 인구는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25만명보다 적었습니다. 앞으로 가서 1492년의 8백만명에 비하면 말이죠. 1980: 미국 역사의 가장 오래된 분쟁인, 수 족 민족들 대 미국 정부 는 미국 대법원에서 재판되었습니다. 법정은, 수 족들이 보호구역과 , 7백만 에이커 땅에 재정착 하면, 정착자와 탐사자들에게 열려질 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두번째 라라미 조약은 깨졌었습니다. 법정은 언급했습니다. 블랙 힐즈는 불법적으로 뺏긴 것이기에, 처음의 토지 가격과 이자는 더해져서 수 족 민족 들에게 지불되어야 한다고. 블랙 힐즈를 위한 비용으로 법정은 수 족 민족들에게 단지 1억6백만 달러만 주었습니다. 수 족 민족들은 그 돈을 "블랙힐즈는 팔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 " . 라고 조롱하며 돌려주었습니다. 2010: 운디드 니 학살이 1세기이상 지난 현재 원주민 인구의 통계 자료는 식민지의 과거의 유산과, 강요된 이주와, 조약 침해들을 보여줍니다. 파인리지 인디언 보호구역의 실업은 85에서 90퍼센트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건축 사무실은 더이상 새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존하던 건물들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집이 없는 많은 사람들과 집이 있는 사람들은 썩어가는 건물로 집어 넣어지고 있습니다. 5명의 가족들과 함께 말이죠. 파인리지의 39 퍼센트의 집들은 전기가 없습니다. 보호구역의 최소 60퍼센트의 집들이 곰팡이로 들끓고 있습니다. 90퍼센트 이상의 인구가 정부가 정한 평균 가난 수치보다 낮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파인리지의 결핵 비율은 대략 미국 평균 수치보다 8배나 높습니다. 유아 사망률은 이 대륙에서 가장 수치가 높습니다. 그리고 미국 평균 수치보다 3배나 높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미국 평균 수치보다 5배나 높고, 학교 자퇴 비율은 70퍼센트에 달합니다. 교사의 이직률은 미국 평균 수치보다 8배나 높습니다. 부모님들이 알콜 중독, 가정 폭력, 일반적 무관심으로 아이를 키우지 못하기에 아주 자주 조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웁니다. 40세이상 인구의 50퍼센트는 당뇨병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46에서 48살 사이입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와 대략 비슷한 수치입니다. 이 성공적인 대량 학살의 마지막 장은 가해자가 갑자기 손을 떼며, "말도 안되, 지금 저 사람들 스스로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그들은 서로를 죽이고 있어! 그들은 스스로를 죽이고 있어! 우리가 그들이 죽는 것을 보는 동안에.."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의 미국을 얻게 된 방법입니다. 이것은 미국이 북미 전체를 지배할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명백한 사명의 유산입니다. 죄수들은 아직도 경비들이 떠나간지 오래인 포로 수용소에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고기의 가장 좋은 부분을 빼앗긴 후의 뼈만 남은 모습입니다. 오래 전에, 땅과 물들을 뺏고, 언덕의 금을 뺏으려고 안달이 난 저같이 생긴 와시츄들에 의해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들은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배하는 사회가 1890년의 학살이나, 150년 전의 깨진 조약들로부터 느낄 수 있을 만큼 없어진 채로, 저는 아직도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오늘날 통계수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고통의 사진들과 제가 방금 알려드린 역사들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역사의 부분을 여러분이 얼마만큼 책임져야 할까요? 오늘날의 이런 모습들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책임인가요? 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행동에 대한 요청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주 오랫동안 그저 옆에 서서 그냥 사진이나 찍으며 목격자로의 역할을 만족해 하고 있거든요. 과거에는 해결책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기 때문에, 저는 그것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오직 타임머신만이 필요했습니다. 원주민 사람들의 고통은 그냥 해결해야 할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흔히 아이티를 돕는것과 에이즈와 기근을 막는것을 돕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돕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고치는 것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가정해 보건대, 50달러 수표나, 교회 여행이나, 그래피티가 그려진 벽을 칠하는 것과, 평범한 가족이 자신들이 입지 않는 옷 박스들을 기부하는 것들 보다 훨씬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둠속에서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하고 말아야 할까요? 미국은 매일매일 계속 1851년과 1868년의 라코타와의 라라미 조약을 깨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제안하는 행동에 대한 요청은 이겁니다. 조약을 지키세요. 블랙힐즈에게 다시 돌려주세요. 그들이 그것과 무엇을 하느냐는 여러분의 일이 아닙니다. 박수 이 휴대폰은 그 생명주기를 동 콩고에 있는 수작업 광산에서 시작합니다. 거기서 채굴되는 광물은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피의 광물"이라 부르는 것으로, 어린이 노예를 이용한 무장범죄 조직에 의해 채굴되어 중국의 신진에 있는 공장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그 공장은 올해만 벌써 12명이 넘게 자살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36시간의 교대근무 이후에 사망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초콜릿을 좋아하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구매를 합니다. 코코아의 80%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 생산되고, 아이들에 의해 수확되죠. 코트디부아르는, 어린이 노예라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농장에 와서 일하도록 다른 분쟁지역의 어린이들을 밀거래하고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인 해파린은 의약품으로서 중국의 이런 수작업장에서 시작이 됩니다. 유효성분이 돼지의 창자에서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모두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들어보셨고, 아마 보시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짐바브웨에 있는 광산입니다. 면화입니다. :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두 번째의 면화 수출국입니다. 매 년, 면화 수확철이 되면, 정부는 학교를 닫고, 아이들을 버스에 태워 면화밭에 데려다 놓고 3주 동안 면화 수확을 하도록 합니다. 어린이 노동이 공공의 규모로 강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제품들이 그 생명주기를 마닐라에 있는 이같은 쓰레기장에서 다하게 됩니다. 이런 장소들, 이런 기원들이 통치의 틈새를 상징합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표현입니다. 이것들이 국제적 공급망이 시작되는 어둠의 노동력입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유명상품들을 제공하는 국제적 공급망들입니다. 몇몇 이런 통치의 틈새는 악한 국가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 중 몇몇은 더 이상 국가가 아니기도 합니다. 실패한 국가들이죠. 그 중 몇몇은 규제철폐나 규제가 없는 것이 투자를 유치하고 무역을 증진시킬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던, 그들은 엄청난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국제적 공급망에서 인권침해의 사후종범이 되고 싶지 않으리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런 공급망에 연루되어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누구도 그들의 미래를 저당 잡히지 않는다는 것과 누구도 우리가 좋아하는 유명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그들의 권리를 희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국제적 공급망의 상태에 대하여 여러분을 암울하게 만들고자 여기 온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권리가 얼마나 심각하게 결핍되어 있는지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독립된 공화국으로. 아마도 실패한 국가입니다. 확실히 민주화된 국가는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 공급망의 독립 공화국은 우리가 윤리적 무역이나 윤리적 소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만족시켜줄 방법으로 통치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 그것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세계에서, 심지어는 선진국에서 조차 행해지는 의류공장의 노동력 착취 현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봤을 것입니다. 전형적인 노동력 착취 현장을 보려면,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저를 만나세요. 그 거리 아래 중국인들의 노동력 착취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헤파린의 예를 들어보죠. 그것은 의약품입니다. 여러분은 헤파린이 병원까지 도달하는 공급망이 아마도 매우 깨끗할 것이라고 기대할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약품 안의 유효성분이 제가 이미 언급했듯이, 돼지로부터 추출된다는 것입니다. 그 유효성분의 주요 미국 생산자들은 몇 년 전에 중국으로의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돼지 공급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꽤나 청결한 그들의 중국 공장은 그 모든 재료들을 가족단위로 돼지를 도축하고 그 성분을 추출하는 뒷마당 도살장에서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헤파린 공급망에 영향을 끼친 오염물질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80명이 사망하는 추문이 있었습니다. 더 나쁜 것은, 몇몇 공급자들은 검사과정에서 헤파린을 모조한 제품으로 대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진짜 성분의 진짜 헤파린이 파운드 당 900달러가 소요되는 반면, 이 대체물은은 파운드 당 9달러였습니다. 쉬운 결정이었죠. 문제는 그것이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자,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어떻게 미 식품의약국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용인했을까? 어떻게 중국의 식품의약국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뒀지?" 그리고 그 답은 아주 단순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런 시설들을 제약 설비가 아닌 화학 설비로 규정합니다. 그래서 감사(監査) 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 식품의약국은 사법 관할상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관할 밖이었죠. 실제로 해외에 대한 조사는 몇 차례정도만 행해집니다. 일년에 열두 번 정도나, 괜찮은 해에는 아마 스무 번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유효성분들을 생산하는 이런 설비들이 중국에만 500개가 존재합니다. 사실, 현재 의약품에 들어가는 유효성분의 80%가 해외로부터, 특히 중국과 인도로부터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관리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생산물이 안전한지 보장할 규제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권과 기본적 존엄성이 보장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는 60여개의 다른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 그들의 영토 안에서 생산을 규제하는 그들의 정부의 능력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우리는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적 공급망의 진짜 문제는 그것이 초국가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가적 차원에서 실패하고, 실수로 망쳐버린 정부들은 국제적 차원에서 그 문제를 끌어안을 수 있는 능력은 더더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뉴스의 머리기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코펜하겐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십시오. 국제적 난제에 직면하여 정부들이 옳은 일을 하는데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몇 주 전에 있었던 G20 정상회의를 생각해 보십시오. 불과 몇 달 전에 했었던 그들의 합의에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주에 우리가 논의했던 주요 글로벌한 과제들 중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 그런 국제적 문제에 대해 해결과 책임을 도출해 내는 정부들의 리더쉽은 어디에 있는지 자문을 해보세요. 그리고 단순하게 답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국가적인 수준입니다. 그들의 유권자들은 국민들입니다. 그들은 편협한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다 큰 글로벌한 공공의 선 보다 그들의 이해를 경시할 수 없습니다. 국제적인 차원에서 핵심 공공재의 수급을 보장하려 한다면 이 경우, 국제적인 공급망에서 우리는 다른 매커니즘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우리는 다른 장치가 필요합니다. 운이 좋게도, 우리는 몇몇 예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 미국에서 유명 상픔의 생산에 관한 일련의 추문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노동, 강제 노동, 심각한 건강과 안전문제 등입니다. 그리고 결국 1996년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산업, 인권 비정부기구, 노동조합, 노동부 등을 불러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그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보세요, 나는 바닥에 이르기까지 경쟁하는 국제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방지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함께 어떤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적어도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백악관 특별팀을 구성하고, 3년 동안 국제적 공급망에서 누가 얼마나 많은 책임을 질 것인가에 대한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기업들은 그것을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설비들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노동자들을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법적 책임이 없었습니다. 특별팀에 있던 다른 모두가 말했습니다. "여러분, 그것은 충분한 이유가 아닙니다. 기업들은 그 상품을 어디로부터든 구해서 우리가 그것을 소비하는 상점에 도달하기까지 그 상품을 소비하는데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나 양심의 가책이 없도록 하는 관리와 주의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동의했습니다. "좋습니다. 우리가 할 것은 기본 표준규약과 행동강령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유권이나 통제권과 상관없이 우리의 국제적 공급망을 통하여 적용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계약의 일부분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좋은 발상이었습니다. 그들이 한 것은 공공재를 조달하기 위하여 계약의 힘과 민간의 힘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직시해 보면, 주요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인도나 중국의 공급자에게 이르는 계약은 그 지역의 노동법이나 환경규제, 인권기준 보다 설득력 있는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런 공장들은 아마도 조사관들을 결코 보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조사관이 나타난다면, 조사관들이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 놀라운 일이 되겠죠. 그들의 그들의 일을 하고, 그 설비들의 위반사항들을 지적할지라도, 그 벌금은 보잘 것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요 브랜드 기업과의 계약을 잃을 것입니다. 그것은 영업을 계속하는 것과 파산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그것이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국제적 공급망에서 진짜 초국가적인 기관이나 다국적 기업의 영향력을 이용하고, 핵심 공공재를 조달하는데 선을 위한 힘을 이용하여 그들이 옳은 것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자연스럽게 다국적 기업들에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윤을 얻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극히 효율적인 조직들입니다. 기업들은 자원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의지와 책무를 더한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그 제품들을 조달할지 알 것입니다. 자, 거기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공급망은 거기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안전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판단이나 비난의 두려움 없이 실제로 문제에 직면하여 협의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함께 모여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기술적 해결책이 있습니다. 문제는 NGO와 캠페인 단체, 시민사회 조직,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의 신뢰의 부족, 자신감의 부족, 협력자 의식의 부족입니다. 우리가 양자를 안전공간에 함께 두고 함께 일하도록 만든다면, 우리는 공공재를 곧바로, 아니면 극히 짧은 시간내에 조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근본적인 제안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만약 살던 시골 마을을 떠나 한 달에 22, 23, 24 달러를 벌기 위해 다카에 있는 공장에서 일하는 15살의 방글라데시 소녀라면 일터에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최선의 기회란, 행동수칙이 있고 그것을 계약의 일부로 해 놓은 브랜드 기업을 위해서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입니다. 말도 안되죠. 다국적 기업들은 인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불신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그들을 믿을 수가 있죠? "라고 말하겠죠. 좋습니다. 우리는 믿을 수 없죠. 오래된 군축협정 문구입니다. "믿어라, 하지만 확인하라." 그래서 우리는 감사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공급망을 선택하고, 모든 공장의 이름을 선택합니다. 임의 표본을 선정하고, 그 설비들을 조사하기 위해, 미리 고지하지 않고 조사관들을 파견합니다. 그리고 나서 결과를 공개하죠. 투명성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의무가 없는 책임은 종종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것은 다국적 기업의 협조를 요청하는 것만 아니라, 인권을 존중하는 공공재를 조달할 수단들을 제공하고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신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해서, 감사 결과를 살펴보세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 기업이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움직이는가? 나의 도덕기준에 부끄럽지 않게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가? 그것이 그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전세계에 걸쳐 정부들이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싫어합니다. 저는 정부들이 이 일들을 망친다는 생각이 싫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이 자신의 일을 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익숙해질 수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30년 동안 해왔고, 그때는 이런 것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부의 능력과 약속, 의지를 봐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이 다시 회귀하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임시변통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것들이 아마도 국제적 문제들을 규제하고 다루는 새로운 방법의 시작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연결망 지배라 부르건,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부르건, 민간 부문, 기업들과 NGO들은 우리가 직면할 주요 문제들을 직시하기 위해 함께 해야만 할 것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조류 인플루엔자, 신종 플루 같은 유행병들을 보세요. 많은 나라에 있는 보건 시스템을 보세요. 그들이 심각한 유행병들에 맞설 자원들을 가지고 있는가요? 아닙니다. 민간 부문과 NGO가 함께 모여서 대응책을 세울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그들이 부족한 것은 함께 모이고 합의하여 행동으로 이어질 안전 공간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제공하고자 애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종 사람들이 떠맡을 수 있는 책임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 같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국제적 공급망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기 바랍니다. 수 많은 공급자들이 존재하죠. 어떤 기업은 그것을 떠안기에 너무 벅차고, 너무 위험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들이 있죠. 우리 멤버로 등록된 4,000개의 기업들이 있습니다. 몇몇은 매우 매우 큰 기업들입니다. 스포츠 용품 산업은 특히 그것을 시도하고 달성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역할 모델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심해야 하는 이런 문제들 중 하나를 토론 할 때마다, 인도의 목화씨 농장에서의 아동 노동문제 같은 것이죠. 올해 우리는 인도에 있는 50,000개의 목화씨 농장을 감시할 것입니다. 엄청난 숫자인 것 같죠. 이 숫자들은 여러분을 멍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몇가지의 기본적인 현실적 문제로 나누어 봅니다. 그리고 인권은 아주 단순한 문제로 요약됩니다. 내가 이 사람들에게 그들의 존엄성을 되돌려 줄 수 있는가? 인권이 유린 당하는 가난한 사람들,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것은 존엄성을 잃는 것이고, 존엄성이 결핍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그들의 존엄성을 되돌려 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델리 근처에 있고, 현재 인도에서 떠오르고 있는 화려하고 밝은 신도시인 구르가온의 외곽 빈민가에서 길 아래에 있는 노동력을 착취하는 의류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브랜드 회사에 제가 무슨 말을 해줬으면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돈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고용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인간 이하로,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다룹니다. 제발 그들에게 우리를 인간처럼 대해 달라고 해주세요." 그것이 인권에 대한 저의 단순한 이해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에게 하는 저의 단순한 제안이며, 이 방과 밖에 있는 모든 정책 결정자들에게 하는 저의 단순한 청원입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모여 정부들이 실패한 사안들을 가지고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못한 다면, 우리는 희망을 포기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근본적인 인간성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압니다. 우리는 그렇게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청합니다. 동참하세요. 안전 공간으로 오세요. 그리고 이것이 성사되도록 시작해 봅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완전히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껴본적이 있으세요? 자, 저는 3분 이내에 그것을 바꿨으면 합니다. 복잡함이 언제나 동일하게 난해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납득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제게 갓 오븐에서 나온, 잘 만들어진 바게트는 복잡한 것입니다. 하지만 카레 양파 올리브 양귀비 치즈 빵은 난해합니다. 저는 생태학자이고, 복잡성을 연구합니다. 복잡성을 좋아하죠. 저는 자연계에서 종의 상호 연관성을 연구합니다. 여기 캘리포니아 산지의 고산지역 호수에 서식하는 종 간의 먹이 그물 또는, 종 간의 먹이 사슬 지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거기 살지 않던, 토종이 아닌 어류를 들여왔을 때, 이것이 먹이 그물에 벌어진 일입니다. 희미하게 표시된 종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몇몇은 실제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물고기가 모기를 먹을지라도, 물고기가 있는 호수에는 더 많은 모기가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전혀 예기치 못한 것이지만, 그것이 예측 가능한 것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다른 문제들에도 적용될 자연을 연구하여 학습한 복잡성에 대한 두 가지의 주요한 통찰을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복잡성을 푸는데 도움이 되고, 여러분이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질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시각화 도구의 힘입니다. 예를 들면, 기업 생태계에서 기업의 공급망을 통한 탄소의 흐름이나 요세미티 국립 공원의 멸종 위기에 직면한 종들을 위한 상호 연결성을 그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여러분이 다른 종에 대한 어떤 종의 영향을 예측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그 연결에만 집중을 해서, 나머지를 지워버린다면, 한 걸음 물러 서서, 전체 시스템을 -- 모든 종, 모든 연결 -- 고려하고, 거기서부터 가장 중요한 영향의 범위에 집중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에 비해서 실제로 덜 예측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는 접점 근처 1, 2도 내에서 종종 우리의 연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뒤로 물러나고 복잡함을 수용할수록 단순한 답을 얻을 수 있는 더 큰 확률이 있다는 것이고, 종종 처음 시작했던 단순한 답과는 다릅니다. 자, 미국 정부가 제공한 정말 복잡한 문제를 살펴보기로 하시죠. 이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대침투 전략 다이어그램입니다. 몇 달 전에 뉴욕타임즈의 일 면에 게재되었죠. 정말 말도 안되게 복잡하다고 매체들은 즉시 조롱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규정된 목표는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위해 대중의 지지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명백하게 복잡한 문제이지만, 그것이 난해한 것일까요? 글쎄요. 제가 이것을 뉴욕타임즈 일 면에서 봤을 때, "좋아. 결국 내가 언급할 수 있는 뭔가가 있군. 이 문제에 몰두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 해보죠. 정돈된 네트워크로서 이 스파게티 다이어그램을 세계 최초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그라미가 쳐진 접점은 우리가 영향을 주려고 하는 것, 즉 정부를 위한 대중적 지지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그 접점으로부터 떨어진 1도, 2도, 3도를 볼 수 있고, 영향력의 범위 밖 도형의 3/4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범위 내에서, 대부분의 접점은 지세의 척박함과 같이 실행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적은 소수는 군사적 수단들입니다. 대부분은 비폭력적이며, 두가지의 넓은 범주로 나뉩니다. 민족적 경쟁의식과 종교적 믿음을 가진 적극적 참여와, 공정하고 투명한 경제적 개발과 서비스의 제공입니다. 이것에 대해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제가 이 다이어그램에서 24초 내로 판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다이어그램을 볼 때, 여러분이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흥분되고, 마음을 놓기 바랍니다. 단순한 답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연에서 간단성이 종종 복잡성의 이면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면, 떨어져서 크게 보고 복잡성을 끌어 안을수록,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더 나은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지금 수학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당면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무도 즐거워 하지 않아요. 그걸 배우는 사람들은 수학이 세상과 연결이 되어있지 않고,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하죠. 수학을 도입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제대로 알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그게 우리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걸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는 모르지요. 선생님들도 또한 낭패감에 빠져있습니다. 그런데도 수학은 세상에서 더욱 중요하게 되었지요 인간의 역사에서 그 어느 순간보다 말이죠. 그래서 이쪽에서는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고, 다른 반대쪽에서는 우리가 그랬던 것보다 더욱 더 숫자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왜 이렇게 서로 벌어지게 되었으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제가 생각하기에 그 대답은 바로 우리 앞에서 시작됩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저는 컴퓨터를 바르게 이용하는 것이 수학 교육을 제대로 바꾸는 데에 즉효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실제 세계에서 수학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 또 수학이 교육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제가 먼저 약간만 설명하도록 하죠. 보세요, 실제 세계에서 수학은 수학자들에 의해서 완성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건 지질학자들, 엔지니어들, 생물학자들, 모든 종류의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완료됩니다-- 모형제작과 모의 실험을 통해서요. 이건 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교육계 안에서는 아주 다르게 보입니다 쉽게 고쳐 쓴 문제들과 수 많은 계산은-- 대부분 손으로 하도록 되어있죠 많은 것들이 단순하게 보이고 실제 세상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그걸 배우지 않는다면요. 수학에 관한 또 다른 한가지는: 수학은 어느 때는 수학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있는 예문처럼요-- 또 어떤때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내가 술이 취했나?" 하는 것처럼요. 그러고 난 다음에는 그것이 이 현대 세계에서의 숫자적인 답이라는 것을 얻지요. 몇년전에는 여러분이 그런걸 예상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여러분이 모든것을 불행하게도, 저의 체중은 그보다는 약간 높지만, 무엇이 일어나는지 전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자, 그러니 물러나서 질문해 봅시다, 왜 우리가 사람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걸까요? 사람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특별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가 뭔가요? 왜 그것이 교육 부분에서 그렇게도 중요한거죠? 필수 과목으로서 말이죠.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 거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적인 직업은 우리 경제의 발달에 대단히 중요해서, 제가 일상 생활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에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대단히 숫자에 능해야 하죠, 몇년전에 그랬던 것보다 훨씬 더 말이죠. 주택 담보 대출을 알아내고, 정부의 통계자료에 대해 의문을 품고 하는 그런 종류의 것들이죠. 또 세번째로는, 제가 논리적인 마음 훈련, 논리적 사고와 비슷하게 지난 수년동안 얘기되어 왔던 겁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처리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대단히 많이 투자합니다; 그것은 인간 사회의 일부분이죠. 그것을 배우는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수학은 그렇게 하도록 하기 위한 굉장한 방법입니다. 자 다른 질문을 해보죠. 무엇이 수학이죠? 우리가 수학을 한다고 말할 때 또는 사람들을 수학을 하도록 교육한다고 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생각에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질문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하죠. 우리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뭐죠? 우리가 여기서 알아내려고 하는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은 바깥세상에서 가장 엉망이 된 것이죠, 가상으로 수학을 하는 어떤 부분에서도요. 사람들은 잘못된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놀랄만하게, 그들은 잘못된 대답들을 얻게 되지요, 다른 이유때문이 아니라면, 바로 이 이유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그 다음것은 그 문제를 취해서 실제 세계의 문제로부터 수학 문제로 바꾸는 것이죠. 그게 두번째 단계입니다. 일단 그 과정을 마치면, 다음으로 계산의 단계가 있습니다. 문제를 수학적인 형태로 전환해서 답을 냅니다. 물론, 수학은 그렇게 하는데 매우 강력합니다. 그 다음에는 결국, 그것을 실제의 세계로 전환합니다. 그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한것인가요? 그리고 또한 그것을 검증합니다--중요한 단계죠. 자,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수학 교육에서는, 우리가 아마도 그 시간의 80퍼센트 정도를 사람들이 손으로 세번째 단계를 거치는것을 가르치는데 소비하죠. 하지만, 그것은 컴퓨터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단계로 어떠한 인간이 수년간의 연습을 한 것보다 나은 것이죠. 대신에, 우리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세번째 단계를 해야만 하고 학생들이 첫번째, 두번째, 또 네번째 방법에 대해 배우는것보다 문제를 개념화하고, 그것들을 적용시키며, 그 교사에게 컴퓨터를 작동시키게 하여 그 방법을 알아내게 해야합니다. 보세요, 중요한 포인트가 여기 있습니다: 수학은 계산이랑 다릅니다. 수학은 계산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과목입니다. 자 이것이 모두 서로 얽혀 있다는것은 이해할 만 하지요 수백년이상 동안을 말이지요. 계산을 하는 오직 한가지 방법만이 존재했고 그것은 손에 의해서였지요. 하지만 지난 수십년동안 그것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어떤 고대의 문제도 변형하여 컴퓨터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계산은 전형적으로 제한적인 단계였고, 그것은 드물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확실한 것은 수학이 계산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수학의 해방이 교육에 반영된 것은 아닙니다. 자, 제 생각에는 계산은, 어떤 의미에서, 수학의 기계장치입니다. 허드렛일이죠.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지만, 기계를 이용해서 하고 싶은 일이죠. 그건 종점으로 이끄는 수단입니다, 종점 자체는 아니지요. 또한 자동제어방식은 우리에게 기계장치를 가지도록하는것을 허락합니다. 컴퓨터가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죠. 이것은 어떤 수단으로서든지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추정하건데, 오늘날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평균 세계의 일생의 106 배를 사람들을 손으로 계산하는 데 가르치는 데 소비했습니다. 그건 인간 노력의 괄목할 만한 숫자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정말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그렇게 하는 것을 재미있어 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또 그것이 참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제 생각에 우리는 컴퓨터가 계산을 한다는 것을 짐작하고 손으로 하는 계산은 그렇게 하는 것이 이해가 될 때만 하는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쳐야만 합니다. 거기에는 몇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정신적인 산술이죠. 저는 여전히 그것을 많이 합니다, 주로 측정하기 위해서요. 사람들이 말하길, 그것은 그렇고 그게 사실이라고, 또 저는 말하기를, 글쎄, 확실하지 않아. 대강 한번 그걸 생각해 봐야겠어. 그렇게 하는 것은 여전히 빠르고 더 실질적입니다. 그러니 제가 생각건데 실용성 사람들이 손으로 하는 것을 가르치는 데 가치가 있죠. 그 다음에는 손계산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개념적인 것이 있지만, 제 생각에 그것들은 상대적으로 숫자적으로 볼 때 적은 숫자지요. 제가 종종 질문하는 한가지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이것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자, 우리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것은, 수학을 배우도록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주요 과목이죠. 저는 그걸 한 순간도 제안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사람들이 손계산에 관심이 있다거나 또는 얼마나 이상한 과목이든지 간에 자신의 관심거리를 따르는데 그들이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완전히 바른 일이죠. 그들의 개인적인 관심사를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저는 어느정도 고대 그리스에 관심이 있었지만, 저는 우리가 전체 시민들에게 고대 그리스와 같은 과목을 배우도록 강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가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하도록 하는 것과 그 주요한 종류의 과목들과 어떤 의미에서 그들 자신의 관심사를 따를 수 도 있고 아마도 그렇게 함으로써 정열을 불러일으키는 그 과목에 대해 구별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함으로써 가져오는 문제들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말하는 것 중의 한가지는, 기본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계를 그 과목의 기본을 이애하기 이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 통상적인 질문은, 기본이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거지? 무엇의 기본이라는 거지? 차를 운전하는 걸 배우는건가, 어떻게 그걸 봉사하는 거야, 아니면 그것을 디자인 하는 걸 배우는 걸 말하는 것인가? 깃을 깍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것을 쓰는 기본인것인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 여러분께서는 그것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또 그것이 기계 장치로는 어떻게 완성되는지로 부터 우리가 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의 기본을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동 제어 방식은 여러분들이 그 분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백년전에, 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차의 정비에 대해 어떻게 점화 시간이 작동하는지와 같은 모든 종류의 일들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을 필요로 했지요. 하지만 차에서 자동 제어 방식이 그것을 분리하는것을 용납했고, 그래서 말하자면 운전하는 것은 이제 상당히 분리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를 공정하는 것으로 부터나 또는 그것을 어떻게 서비스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부터요. 그래서 자동공정은 이 분리를 용납하고 운전하는것의 경우와 수학의 미래의 경우에서또한 '민주화'적인 방법으로 그렇게 분리 하는것을 용납합니다. 그것은 그렇게 일 할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자 기본에 관해 도달한 또한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람들은 혼란해 합니다 도구를 발명하는 순서가 그것을 가르치는 순서를 위해서도 이용되어야 한다구요. 그래서, 단지 종이가 컴퓨터 이전에 발명되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과목의 기본을 보다 더 많이 알게 된다고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대신에 종이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달이 이 것에 관해 좋은 일화를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종이 랩탑이라 부르는 것을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그녀에게 하루는 물었지요, "있잖아, 내게 너만할 때엔, 나는 이런 것들을 만들지 않았단다. 왜 그랬는 지 아니?" 잠깐 이후에 곰곰히 생각해 보고 난 뒤에, 그녀가 말하기를, "종이가 없었단 말예요?" (웃음) 만일 여러분께서 컴퓨터와 종이가 나온 이후에 태어나셨다면, 그것들을 가지고 배운 순서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최고의 도구를 가지기만을 바라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한가지 개념이 나온것은, "컴퓨터가 수학의 질을 강등시킨다" 는 것이죠. 그것은 어느정도, 만일 여러분이 컴퓨터를 이용한다면, 전부다 생각없는 버튼 누르기지요, 하지만 여러붐이 그것을 만일 손으로 한다면, 그건 전부다 지성적인 것이 됩니다. 제가 반드시 말하고 싶은것은, 이 한가지가 저를 정말 짜증나게 만듭니다. 우리는 정말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에서 하고 있는 그 수학이 오늘날 실질적으로 많은 이유로 그들이 실제로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적용하는 순서라고 믿는 것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더욱 안좋은 것은, 그들이 거기서 배우는 것은 더이상 실제적으로 유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50년 전에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교육계의 바깥에 나갔을때는, 그들은 그것을 컴퓨터로 하지요. 그걸 분명히 하기 위해서, 제 생각에는 컴퓨터가 이 문제를 정말로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더욱 관념적으로 만들지요. 자 물론, 다른 어떤 굉장한 도구와 같이 그것들은 완전히 신경쓰지 않고 이용될 수 있지요, 모든것을 멀티미디어로 바꾸고, 제가 방정식 문제를 손으로 푸는것을 보여준 예시처럼 컴퓨터가 선생님이었고-- 학생에게 그것을 조작하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사례죠. 이것은 정말 정신나간 짓입니다. 왜 우리는 컴퓨터가 어찌 되었든 그일을 해야만 할 것임에도 학생에게 문제를 손으로 푸는 방법을 보여주는데 컴퓨터를 사용하는 거죠? 모든게 거꾸로 되었어요. 제가 여러분께 문제를 계산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보여드리죠. 학교에선 보통 학교에서는 보통 2차 방정식과 같은것을 하지요. 하지만 여러분이 컴퓨터를 이용하면, 그것을 대체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2차 방정식으로 만들면, 그것을 계산하는 면에서는 보다 어렵게 만드는 것이죠. 같은 원리가 적용되지만-- 계산은 더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세계에서의 문제들은 이런 것이 정신이 나갔고 소름 끼치는 것으로 보이죠. 그들이 머리카락을 그들의 사방에 난발하게 된 것이죠. 그것들은 단순할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학교에서 보는 수학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 바깥세상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정말로 공학과 생물학과 컴퓨터와 수학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이 다른 모든것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에 의해서 개념적으로 축소되었다고 믿는 것인가요?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상당히 반대지요. 그래서 우리가 수학 교육에서 가진 진짜 문제는 컴퓨터가 그것의 질을 강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그 문제의 질을 강등시켰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사람들이 끌어내는 다른 문제는 손계산의 절차가 이해하는것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많은 예문을 거치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지요-- 여러분께서는 시스템의 기초가 작용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요. 제 생각에 여기에서 한가지 대단히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있는데, 제가 그 절차와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현대 세계에서 그렇게 하는 환상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프로그래밍이라고 부르죠. 프로그래밍은 대부분의 절차와 과정들이 현재 쓰여져온 방법이고, 그것은 또한 학생들을 훨씬 더 많이 몰두하게 하고 그들이 실제로 이해한것을 조사하는 굉장한 방법입니다. 만일 여러분께서 수학을 이해했는지를 조사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쓰세요. 그래서 프로그램이 우리가 그렇게 해야만 하는 바로 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명히 하기 위해, 제가 여기서 제안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독특한 기회가 있는데 수학을 보다 실질적이고 동시에, 보다 관념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최근에 가능하게 한 다른 과목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대개는 직업적인 것과 지성적인 것 사이에서의 몇가지 선택입니다. 하지만 제생각에는 우리는 두가지 모두를 여기서 동시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도 더욱 많은 가능성들을 개방합니다. 여러분께서는 그렇게도 더욱 많은 문제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이것으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학생들이 직관과 경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전에 경험했던 그 어떤 양보다 더 많은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더 어려운 문제들의 경험을 수학으로 놀이를 하고, 서로 적용하고, 느끼는 것이죠. 우리는 수학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컴퓨터가 우리에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죠. 다른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교과과정을 재 배치하도록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그 순서는 계산하는 방법이 어려운 순서되로 되어왔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그것을 재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순서에 상관없이 그 계산이 얼마나 어렵든지 간에. 그래서 미적분학은 전통적으로 아주 나중에 가르쳐졌지요. 이것은 왜 그런가요? 글쎄요, 그것은 계산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게 바로 문제지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많은 개념은 어린 나이 그룹에게 다루기가 쉽죠. 이것은 제 딸을 위해서 제가 만든것입니다. 아주, 아주 간단하지요. 우리는 다각형의 면의 숫자를 아주 큰 숫자로 증가시킬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원으로 바뀝니다. 또 말이 난 김에, 그녀는 이 전시를 위한 중요한 특색인 그 색깔을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집요했지요. 여러분께서 볼 수 있듯이 이것은 제한되고 다른 종류의 미적분학의 여러분이 또 아주 작은 숫자의 면들과 아주 큰 숫자의 면들을 극도로 취했을때 어떤 일이 벌어나는지를 볼 수 있는 매우 초기 단계입니다. 아주 단순한 예문이죠. 그것은 우리가 보통 사람들에게 수년동안 제공하지 않는 세계의 견해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세계의 매우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의제를 전방으로 움직여 가는데 우리가 가진 노상 장애물은 시험입니다. 결국, 만일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손으로 하는 시험을 치르게 한다면, 그것은 학기 동안에 그들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에서 이수과정을 바꾸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시험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난 다음 우리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참 질문을요, 어떤 생명 보험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을까? 와 같은 질문이죠, 사람들이 그 일상 생활에서 하는 진짜 질문들 말이죠. 보세요, 이것은 여기에서 질이 낮아진 어떤 게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가장 최적화 하도록 요청 받을 수 있는 실제 모형입니다. 나에게는 몇 년간의 보호가 필요하지? 그 지불금액과 이자 비율과 기타등등으로는 무엇을 하지? 저는 그것이 시험에서 질문받는 단 한가지의 질문이어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 그것은 현재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는 중요한 종류이고 사람들의 참된 이해를 위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정적인 개혁을 우리는 컴퓨터에 기반을 둔 수학에서 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경제와 우리의 사회 또한 진보적으로 움직여 나갈 수 있는 것을, 사람들이 실제로 수학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어서 확실히 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가능한 것들이 아닙니다. 또 이것을 처음에 시도하는 나라는 제 생각에 다른 나라들이 새로운 경제를 균등하게 하고 향상된 경제와, 향상된 미래를 성취하는데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저희가 우리가 종종 현재 지식 경제라고 부르는 것으로부터 컴퓨터의 지식 경제라고 부를 수 있는곳으로, 고등급의 수학이 모든 사람들에게 현재 지식이 중요한 방식으로 긴요한 곳으로 옮겨간다고까지 말합니다. 우리는 대단히 더욱 많은 학생들을 이것으로 참여시킬 수 있고, 그들은 그렇게 하면서 더 나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이해합시다, 이것은 증분하는 종류의 변화가 아닙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학교의 수학과 실제 세계의 수학 사이의 협곡을 건너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은 만일 여러분이 협곡을 걸어 건너면, 만일 전혀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더욱 더 상태가 나쁜 더욱 커다란 재앙에 도달합니다. 아니예요, 제가 제안하는것은 우리가 도약을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속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아주 높아서, 한 면을 도약하고 또 다른 한면으로 갑니다-- 물론, 우리의 격차가 있는 방정식을 조심스럽게 계산하면서 말이죠. (웃음) 그래서 제가 보고 싶은것은 완전히 갱신되어, 바뀐 수학 교과과정입니다. 아주 기초과정에서 부터 구축되어져 있고, 컴퓨터가 그곳에 도달하도록 하는것을 기반으로 하여, 이제는 거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컴퓨터로 말이죠. 계산기는 도처에 있고 단기의 몇 년 이내에 완전히 전 지역에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 과목을 수학으로서 낙인을 찍어야 하는지조차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확신하는 것은 그것이 미래의 중심 과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잡읍시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하려 하는 동안에, 그것을 약간 즐기도록 합시다, 저희들을 위해, 학생들과 여기 TED를 위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쁩니다. 그 주제는 바로 '아름다움'입니다. 저는 예술과 미에 대한 철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제 직업이죠. 저는 지적으로, 철학적이고 정신적으로 미에 대한 경험이 무엇인지, 미에 대한 지적인 말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들이 어째서 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자, 이것은 아주 복잡한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름답다'고 부르는 것들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죠. 제 말은, 그저 다양한 예들을 생각해보세요. 아기의 얼굴, 베를리오즈의 "Harold in Italy", '오즈의 마법사'같은 영화, 또는 체홉의 극작품들, 캘리포니아 한복판의 풍경, 호쿠사이의 후지산 풍경, 오페라 "장미의 기사",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경기를 멋지게 끝내는 골,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제인 오스틴 소설, 영화 속 프레드 아스테어의 춤. 이 짧은 목록은 인간들, 자연의 지형, 예술 작품과 숙련된 인간의 동작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것 안에 포함되어 있는 미의 존재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적어도 현존하는 미의 이론 중에서 가장 강력한 이론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우린 이걸 예술에 대한 철학자나, 포스트모던 예술 이론가나, 유명한 예술 비평가에게서 얻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이론은 따개비와 벌레들, 그리고 비둘기 사육의 전문가에게서 나옵니다. 제가 누굴 말하는지 아시겠죠. 찰스 다윈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문제에 맞는 답을 벌써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보는 사람 마음에 달려 있다던가, 뭐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거라던가, 또는, 어떤 사람들이 -- 특히 학구적인 사람들이 -- 선호하듯, 아름다움은 문화에 의해 조성된 마음에 달려 있다던가와 같이 말이죠 사람들은 그림이나 영화나 음악이 아름답다고 동의하는데 왜냐하면 그들의 문화가 같은 미의 기준을 세우기 때문이죠. 자연의 미와 예술의 미의 기준은 문화들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베토벤은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페루인들은 일본의 목판 인쇄물을 좋아하고요. 잉카 조각상들은 영국 박물관들에서 보물로 대접받고,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지구의 주요 언어로 모두 번역이 되었죠. 아니면 미국 재즈나 미국 영화를 생각하세요 -- 어디든 있잖아요. 예술들엔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보편적이고 문화를 뛰어넘는 미적 기쁨과 가치가 있죠. 우린 어떻게 이 공통점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답은 다윈의 예술과 미에 관한 혁명적인 역사를 다시 쓰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미에 대한 취향과 선호하는 것을 바꾸는지를 역설계하고 이것들이 어떻게 우리 마음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완전한 인간이 된 인류 선사시대와 신생대의 환경뿐 아니라 우리가 진화해 온 사회적 상황에서 말입니다. 이러한 역 설계는 또한 선사 시대에 보존된 인간의 기록들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 말은 화석, 벽화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19세기와 20세기에 살던 고립된 수렵-채집꾼들의 조직의 미학적 관심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의 심리적 강렬함과 만족감에 대한 경험이 우리의 진화된 인간 심리의 일부라고 전혀 의심치 않습니다. 미의 경험은 적응에 대한 모든 다윈설의 한 일부일 뿐입니다. 아름다움은 예술과 오락의 탄생과 즐거움을 우리가 확대하고 강렬하게 만든 적응적인 결과입니다. 여러분의 대부분이 아시듯이, 진화에선 두 개의 주요 매커니즘들이 일어납니다. 그중 첫 번째는 자연적 선택입니다-- 랜덤한 돌연변이와 선택된 정체들이죠-- 두 번째는 우리의 기본적인 신체와 생리작용입니다-- 췌장이나 눈이나 손톱의 진화 등이 이의 일부이겠죠. 자연적인 선택들은 또한 썩는 고기의 역겨운 냄새나, 두려움, 예를 들어 뱀에 대한 두려움이나 벼랑 끝에 서있는 두려움 같은 기본적인 혐오감을 설명해줍니다. 자연적인 선택은 또한 즐거움을 설명해줍니다-- 성적 즐거움, 단 것, 지방, 단백질을 좋아하는 현상, 이 현상은 잘 익은 과일부터 초콜릿 우유, 바베큐 립 같은 인기많은 식품들의 인기를 설명해 주지요 진화에 대한 또다른 중요한 원칙은 성적 선택인데, 이는 매우 다르게 적용합니다. 공작의 아름다운 꼬리깃털은 이것의 가장 유명한 예입니다. 이건 자연적 생존을 위해 진화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예 정반대지요. 맞아요, 공작의 꼬리는 암공작들이 짝을 고를 때의 선택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우리가 꽤 잘 아는 이야기죠. 역사를 전진시키는 건 사실 여자들입니다. 그나저나 다윈 자신은 공작의 꼬리가 암공작들의 눈엔 아름답게 보인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사실 그는 그 말을 썼지요. 이제 이 개념들을 머리에 넣고 나니 우린 미에 대한 경험은 우리의 생존과 생식을 위한 가장 적응하기 쉬운 선택을 만들게 하기 위해 진화가 갖고 있는 자극적이고 우릴 살게 하는 관심과 매력, 어쩌면 집착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아름다움은 멀리서도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자연의 방법이죠. 제 말은, 우린 순응적으로 이로운 대지를 먹을 순 없습니다. 당신의 아기나 사랑하는 이를 먹진 않겠죠. 그래서 진화의 속임수는 이들을 아름답게 하여 자석 같은 힘을 부여해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자석 같이 당기는 힘과 아름다움의 근원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세요. 매우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도 특정한 종류의 풍경을 좋아하는데, 이 풍경은 우연히도 우리가 진화해 온 신생대의 사바나 풍경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 풍경은 현재 달력과 엽서와 골프 코스 디자인과 공원, 뉴욕부터 뉴질랜드까지의 거실에 걸린 금색 액자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배경은 허드슨 리버파의 그림처럼 짧은 잔디가 깔린 열린 공간에 잡나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땅 근처에 가지가 많이 있으면, 그러니까 힘이 센 사람은 올라갈 수도 있는 나무들일 때 더 선호받습니다. 이 배경은 물이 정면으로 보이던가, 물의 증거가 멀리서 푸르스름하게 보입니다. 또 동물이나 새의 흔적, 다양한 초록색 나뭇잎 그리고 마지막으로--잘 들으세요-- 길이나 도로, 어쩌면 강둑이나 해안가에서 길게 이어져서 당신이 따라가고 싶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종류의 풍경은 심지어 이 풍경이 없는 나라들의 사람들조차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적인 사바나 풍경은 모든 곳의 인간들은 비슷한 시적 경험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이 주장하겠지요 : 그건 자연적 아름다움입니다. 예술적 아름다움은요? 그건 정말 문화적이지 않습니까? 아뇨,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전 선사 시대로 돌아가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래된 인간의 예술은 라스코 동굴이나 쇼베 동굴의 커다랗고 솜씨 좋은 동굴 벽화가 다라고 생각합니다. 쇼베 동굴은 약 32000년 전에 여자와 동물 모양의 작은 조각상 몇 개와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예술 감각과 장식 감각은 사실 그보다 더 오래되었습니다. 약 100,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분이 예술과 공예 전시회에서 보았을 법한 아름다운 조개목걸이와 황토색 바디 페인트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선사 시대 유품들은 심지어 이것보다 더 오래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클리안 손도끼들입니다. 가장 오래된 석기들은 동아프리카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도끼들입니다. 이들은 약 250만 년 전에 만들어졌지요. 이 대충 만들어진 도구들은 호모 에렉투스가 타원형이나 매력적이고 대칭적인 뾰족잎이나 물방울 모양의 가는 돌날 같은 간석기를 만들기 전까지인 140만년 전까지 수천 세기간 인간과 함께였습니다. 이 우클리안 손도끼들-- 이 이름은 19세기에 이들을 처음으로 발견한 프랑스의 성 우클에서 따왔습니다--들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처럼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어가스터가 활동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몇 천개가 널리 퍼진 채 발굴되었습니다. 자, 이 순전한 수의 손도끼들로 유추할 때, 이 도끼들은 동물을 도살하는 데에 쓰이진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더 재미있는 점은 다른 신생대 도구들과 달리 이 손도끼들은 가끔 이 약한 날에 쓰여진 흔적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중엔 너무 작아서 동물 도살에 쓰일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들의 대칭, 이들의 멋진 재질,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의 꼼꼼한 장인정신은 심지어 오늘날에도 우리 눈에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러면 이 고대-- 그러니까, 이들은 오래됐고, 외국 것이지만 동시에 이들은 닮기도 하였습니다. 이 고대 유품들은 어떻게 쓰였을까요? 가장 그럴듯한 답은 이들이 말 그대로 최초의 예술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도구들이 아름다운 모양과 섬세한 조각으로 아름다움을 그 안에 사로잡은 것이죠. 손도끼들은 인간의 역사에 혁명적인 발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도구들이 기능을 가지는 것, 다윈설 지지자들이 핏네스 시그널이라고 부른 것 말입니다-- 공작의 꼬리처럼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주었다는 것, 하지만 털과 깃털과는 달리 손도끼들은 상당히 기술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말입니다. 능숙하게 만들어진 손도끼들은 가치있는 개인적 기술을 나타냈습니다 -- 지능, 솜씨있는 모터 조작, 계획할 수 있는 능력, 성실함, 그리고 가끔은 희귀물을 얻는 기술. 수 만년의 세대가 지남에 따라 이런 기술은 이들을 진열하는 이들의 지위를 높여주었고 유능하지 못한 이보다 생식적 장점을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참 오래된 말이지만 이 말은 효과가 있거든요 -- "내 동굴에 와서 손도끼 구경하지 않을래?" (웃음) 물론, 이것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이 발상이 어떻게 나왔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을 만든 호모 에렉투스는 언어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이는 대단한 사실입니다. 이 물건은 인류의 조상이 만들었습니다 -- 호모 에렉투스나 호모 어가스터가요 -- 언어가 만들어지기 50에서 십만년 사이에 말입니다. 백만 년 이상 전해져내려온 손도끼의 전통은 원시인과 인간의 역사 속에서 가장 긴 예술의 전통이였습니다. 손도끼의 혁명 이후로 호모 사미엔스는-- 마침내 이렇게 불리었죠-- 분명히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누가 알겠어요, 농담이나 이야기, 춤, 또는 머리스타일로요. 맞아요, 머리스타일 -- 맞게 들으셨어요. 우리 현대인들에겐 고결한 기술들은 영화나 소설 속에서 상상의 나라를 만들고 음악, 그림, 춤 등으로 강렬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쓰입니다. 하지만 조상들의 성격 중 가장 기본적인 특성은 우리의 취향에 남아있습니다 : 우리가 찾는 아름다움은 솜씨 좋은 성과에 있다는 것이죠. 라스코 동굴부터 루브르 박물관, 카네기 홀까지, 인간은 고도의 기술이 담긴 예술에 대해 영구적이고 본능적인 취향이 있습니다. 우린 잘 처리된 무언가에서 아름다움을 찾습니다. 그러니까 다음번에 보석 가게 유리창 너머로 아름답게 커팅된 물방울 모양 돌을 보게 되시면 그저 당신의 문화가 그 반짝이는 보석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한다고 확신하지 마세요. 당신의 먼 조상이 언어를 만들기도 전에 그 모양이 아름답다고 느끼고 그 모양을 만드는 데 쓰인 기술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습니다. 아름다움이 정말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있을까요? 아닙니다. 그건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우리의 가장 오래된 조상들의 기술과 풍부한 감성적 삶에서 물려받은 선물입니다. 이미지와 예술에 대한 감성 표현, 음악의 아름다움, 밤의 하늘에 대한 강렬한 반응들은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과 함께 지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스라엘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는 것은 제가 매우 열정적으로 전념을 다하는 일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이스라엘의 아름다움과 하나됨을 느낍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성경의 율법과도 일치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 힘을 얻습니다. 인적이 없는 가파른 산의 정상에 도달하면 저는 젊음과 무적의 기운과 영원함을 느낍니다. 마치 저보다 훨씬 커다란 어떤 유산이라던가 에너지와 연결되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제 친구들이 사진의 마지막 부분에서 관심어린 눈길로 저를 보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다른 사진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굴을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름도 밝힐 수 없고요. 왜냐하면 이 친구들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수감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20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는 교정시설에 수감되어 있지요. 이스라엘에서는 어디든 그 정도밖에 안걸리긴 하지요. 이 아이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자전거를 탔습니다. 4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비가 오던 해가 나던간에요. 그리고 지금, 그들은 제 인생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4년전으로 거슬러갑니다. 이 친구들이 수감되어 있는 교정 시설을 일상적으로 다니는 길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시 철조망과 전기 방호문, 무장 경호원들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지요. 한번은 제가 그 안에 들어가서 교도소장을 찾아갔습니다. 교도소장에게 산악자전거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즉 여기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이죠. 덧붙여서 "일주일에 한 번씩 1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여름에 전국을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라고 했더니 교도소장은 꽤나 우스워했고, 저보고 괴짜같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서는 "여기는 교정시설이고, 여기 있는 녀석들은 중범죄를 저지른 놈들입니다. 여기에 수감되어 있어야 한다고요. 특별한 사유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습니다." 어쨌든 얘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차차 하나씩 진행해나갔지요. 미국의 뉴저지 주립 교도소에 가서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었겠죠. 하지만 여기는 이스라엘이기에 어떻게든 결국 해냈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 우리는 저와 10명의 소년수들과 러스라는 이름의 아주 멋진 친구가 된 이 프로젝트의 동료와 밖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몇 주 후 저는 엄청나게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지요. 이 아이들에게 완전한 자유의 세상과 웅장한 자연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광경들 -- 모두 이스라엘에서 분명히 볼 수 있는 것들이죠. 가까이 들여다 보면 여러 작은 생명체들과 다양한 크기 다양한 색상, 형태, 모양들의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놀라움을 만나기 위한 시작은 매우 좌절스러웠습니다. 모든 작은 장애물과 모든 얕은 언덕들이 이 친구들에게는 가는 길을 멈추고 포기하게 만듭니다. 이런 일은 아주 자주 발생했지요. 저는 이 친구들이 좌절감과 어려움을 다루는 데에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 탓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만두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점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곳에 단지 그들과 함께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전거로 산을 올라야 하고, 팀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지요. 예를 들자면, 바위산을 내려오고 있을 때 알렉스의 자전거 앞바퀴 타이어가 크레바스 틈에 끼어서 고꾸라져 버렸습니다. 살짝 다쳤을 뿐이지만 알렉스는 펄펄 뛰면서 자전거를 내동댕이 치고 욕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헬멧을 집어 던지고 가방도 멀리 내던져 버렸지요. 근처 나무로 달려가 가지를 꺽고 돌을 던지고 제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심한 욕을 하더군요. 저는 단지 그 자리에 서서 그 광경을 바라보며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알고리즘이나 데이터 구조 아니면 아주 열성적인 학생들에는 익숙하지만 제 배경지식으로는 어떻게 이런 격렬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허허벌판 한가운데서 다뤄야 하는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일은 유대광야 같이 가까운 길에서 20km나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지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여기 어딘가에 한 녀석은 바위에 주저 앉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난 여기서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거에요. 내버려두라고요. 난 여기 있을 거라고요." 이건 꽤나 문제입니다. 어떻게든 이 친구를 일어나게 해야 하거든요. 곧 금방 어두워지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내야만 하는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재앙과도 같았지요. 거친 말과 행동으로 다뤄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 아이들의 삶이 늘 그랬으니까요. 어느 순간엔가 발견한 것은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여러운 일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도망치고 싶을테니까요. 하지만 이 아이들의 삶 전체는 사람들이 자신으로부터 떠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다가가야지요. 가까이 다가가서 어깨를 다독여주고 초콜릿 한 조각을 주는 겁니다. "알렉스, 이게 힘들다는 걸 잘 안단다. 좀 쉬었다가 다시 가보자." "이 미치광이 정신병자야! 왜 우리를 이딴 곳에 데려온 거야?" "알렉스, 진정하렴. 여기 초콜릿 하나 먹을래?" 그럼 아귀아귀 먹어치우죠.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점은 산악자전거를 타는 중에는 정말 배가 고프죠. 타고 난 후에는 물론이고요. 알렉스는 어떤 녀석이냐면 열일곱 살인데 여덟 살 때 누군가에 의해 오데사(역주: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에서 배에 실려 홀로 이스라엘로 보내졌습니다. 텔아비브 남단에 도착했지만 불행히도 카렌 탈(역주 : 불우청소년 교육 운동가)의 품에 안기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유명한 갱단의 일원이 되었지요. 그후 십 년 동안 그의 삶의 터전은 단지 두 곳, 빈민가와 교도소뿐이었습니다. 최근 이 년동안 이 바위 위에 앉아있기 전까지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아이는 아마도 학대받고 버림받고, 무시당하고, 배신당했을 것입니다. 인생에서 만난 거의 모든 어른들한테 말이지요. 그래서 이런 아이들에게는 존경해야 할 어른이 가까이 다가와 어떻게 행동하던간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떠나지 않는다면 대단한 치유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조건없는 포용이란 이 아이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지요. 저의 이상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년 전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원래 계획은 승리의 패자들이란 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역주 : 미국의 사이클 영웅)을 이상적 모델로 삼았지요. 하지만 딱 두 달만에 이러한 이상이 허황된 것임을 깨닫고 좌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이상으로는 매우 더 중요하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써 제가 문득 깨닫게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실상 이 아이들에게 단 한 가지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이 나라의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 놀라운 창조물들, 동물과 식물, 곤충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 팀 동료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친구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이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입니다. 이 아이들과 함께 저 또한 놀라운 변화를 체험했습니다. 이제 그 살벌한 세계를 떠나 과학과 첨단 기술의 세계로 넘어오겠습니다. 저는 종종 이런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나 논리, 끊임없는 연구가 현재의 과학과 첨단 기술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과 일하기 전에는 제 연구분야나 제 스스로에 대해 완벽하기를 바라고, 이상적이고, 최선을 추구했지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이후에는 공간과 유연성에 대한 큰 가치를 발견하였습니다. 새로운 이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상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단지 즐기는 것뿐이지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것이 나의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맘에 안드신다면 다른 원칙들도 있지요. (웃음) (박수) 다른 원칙 중 하나는 집중하는 것입니다. 매번 산악자전거를 타러 나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앉아 라이딩 중에 생각 할 한 단어를 제시해 줍니다. 그 아이들이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을 주의깊게 보아야 합니다. 많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제가 제시하는 단어들은 협동심이라던가 인내라던가 더 복잡한 개념의 단어를 주기도 합니다. 자원의 배분 같은 개념이나 멀리 내다보는 것 같은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들 말이지요. 멀리 내다보는 것이 하나의 매우 중요한 삶의 대처방식이라는 것을 산악자전거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언덕을 오르기 위해 애쓰며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순간의 장애물은 무시하고 고개를 들어 주변을 보며 전망을 살펴보라고 얘기해줍니다. 그러면 정말 힘이 납니다. 그게 멀리 내다보는 힘이지요. 아니면 시간을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전에 정복한 높은 산들을 기억해내는 겁니다.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방법이지요. 예를 들면, 2월 초에 자전거를 들고 길을 나섭니다. 매우 춥고, 어쩌면 비가 오는 날이어서 이슬비를 맞을 수도 있겠지요. 추워서 덜덜 떨리는 날에 예를 들어 요크남(역주 : 이스라엘 중부 도시)에 있다고 합시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과 곧 오르려고 하는 무라카(역주 : 카르멜산 정상, 엘리야 수도원이 있다) 봉우리에 있는 수도원을 보면서 "저길 어떻게 올라"라고 말하겠지요. 하지만 두 시간 후면 수도원 지붕 위에 올라있을 겁니다. 진흙투성이에 피와 땀에 흠뻑 젖어서요. 요크남을 내려다 보면서 모든 것이 아주 작고 조그맣게 느껴질 겁니다. "알렉스, 저기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을 봐바." "저거 요만하네." 해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지요. 그것이 바로 요점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고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특별한 단어들에 대해 얘기할 때 일어나는 일들이지요. 매번 라이딩을 마치고 나면 함께 모여앉아 그날의 생각할 주제가 떠올라 변화를 만든 순간을 나눕니다. 이런 대화는 매우 감동적입니다. 한 번은 한 아이가 말하길, "산등성이를 타고 가며 사해를 내려다 보았을 때 -- 바로 이 지점을 얘기하는 것이지요 -- 생각난게 있어요. 에티오피아의 우리 마을을 떠나 우리 형과 같이 도망쳤던 날이 떠올랐어요. 120km를 걸어서 수단에 도착해서야 처음으로 물과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었어요." 이 얘기를 하는 동안 모두들 그 아이를 영웅처럼 바라보았지요. 아마도 그 아이의 인생에 처음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리고서는 말하기를 -- 왜냐하면 저와 함께 하는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 "그건 단지 시련의 시작이었을 뿐이에요. 이스라엘에 도착할 때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이제야 내가 어디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아이가 말했던 것을 기억할 때마다 전율을 느낍니다. 그 아이가 그 말을 한 곳은 여기 이 사진의 모압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내려와 요르단을 지나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땅으로 3000년 전에 인도하여 아프리카에서부터 출발한 여정의 종착지인 곳이지요. 한 장소의 배경과 역사를 조망하고 중요하게 고려하여 아이들과 함께 할 라이딩 장소를 결정합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만든 키부츠(역주 :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마을)를 방문하고, 폐허만 남은 팔레스타인 마을에 가서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토론하기도 합니다. 또는 유적지에 가서 유대, 나바티아, 가나안 민족의 3, 4, 5천년 전 역사의 흔적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타피스트리(역주 : 실로 짠 회화 기법)와 같이 이 나라의 역사로 짜여진 큰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얻고 삶이란 서로 얽혀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흑백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알고 관용과 포용력을 넓히게 된다면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화요일마다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지난 화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 일주일도 채 안됐지요 -- 이 아이들과 내일도 타러 갑니다. 라이딩을 할 때마다 놀라운 장소들에 다다라 주변의 이런 멋진 광경을 남깁니다. 축복받고 운이 좋은 것처럼 느껴질뿐 아니라 살아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세포 하나하나가 아픈 몸을 통해 느끼게 해주지요. 또한 제가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15년 전에 종신교수직을 제안받은 뉴욕대학교를 그만두고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바로 제가 이런 멋진 라이딩을 이디오피아, 모로코, 러시아 등지에서 온 문제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해 준 곳이지요. 제가 감사하고 행운으로 여기는 또다른 것은 매주 화요일마다 매주 금요일을 포함해서 이스라엘에서 산다는 것에 대해 뼛 속 깊이 기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을때 얘기인데요 영국 서부에서 시작된 긴 여행이후에 제 컴퓨터가, 제가 그리 아까던 노트북이, 이상해진 것이에요 그리고-- 오!--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이 말이에요 -- 아무튼, 다 망가져 버린거예요 그래서 여기에 있는 컴퓨터 전문가에게 갔죠 그런데 그 제컴퓨터를 고쳐준 그분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라고 저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그러서 전 "첼로를 연주하고 또 약간의 노래를 하는데요," 라고 말을했죠 그분이 "어, 저도 첼로를 연주 하는데요." 라고 말은 하는거예요 제가 "그게 진짜 예요? " 라고 물었죠 아무튼 여러분은 운이 좋군요, 왜냐하면 그분은 정말로 대단하기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마크입니다. (박수) 또한 토마스 돌비가 저의 파트너로 같이 참여합니다. (박수) 지금 부를 노래는 "해보다도 더한 아버지" 음악-전주 바람에 날리는 실처럼 나는 너를 불었는데 ♫ 너는 그런 나를 듣지 못하고...♫ 그리고 넌 꼭 필요한 도구와 같고 ♫ 난 널 아주 지극히 다루워왔네 ♫ 꽃들을 지워버리려고...♫ 오, 나는 너에서 너무 풍요로왔네 ♫ 나에겐 너는 해보다도 더한 아버지이고 ♫ 내가 너에게원하는 것보다도 더한 아버지이네 ♫ 내가 북쪽으로 가면, 나는 더 추워지고 ♫ 나의 가슴은 돌밑에 뜨거운 용암과 같네 ♫ 너는 중요하지 않아 ♫ 너는 중요하지 않네 ♫ 너의 반짝이는 두눈으로도 ♫ 회전하는 모습으로도 ♫ 너는 나를 결코 보지못하네 ♫ 너는 나를 결코 보지못하네...♫ 그리고 내가 만약 나에게 충분히 얘기 했다면 ♫ 나는 그것을 믿을수 있을것이네 ♫ 너는 중요하지 않네 ♫ 그 바다는 얼어버리고 ♫ 빛을 가두어 버리네 ♫ 그리고 난 나의자신에 사랑에 빠져있네 ♫ 그리고 넌 결코 그렇지 않았지 ♫ Gerda의 두 눈으로 보이는 ♫ 넌 결국 조각조각이 되어버렸네 ♫ 밤하늘에 날아다니는 나방과 같이 ♫ 전기불이 환하다고 믿고 있네 ♫ 너는 중요하지 않아 ♫ 너는 중요하지 않네 ♫ 너의 반짝이는 두눈으로도 ♫ 회전하는 모습으로도 ♫ 너는 나를 보지못하네, 못하네 ♫ 그리고 내가 만약 나에게 충분히 얘기 했다면 ♫ 나는 그것을 믿을수 있을것이네 ♫ 너는 중요하지 않네 ♫ 나에겐 너는 해보다도 더한 아버지 이고 ♫ 내가 될수있는것보다 더한 아버지이네 ♫ 내가 북쪽으로 가면, 나는 더 추워지고 ♫ 나의 가슴은 돌밑에 뜨거운 용암과 같고 ♫ 너는 중요하지 않아 ♫ 너는 중요하지 않네 ♫ 너의 반짝이는 두눈으로도 ♫ 회전하는 모습으로도 ♫ 너는 나를 보지못하네, 못하네 ♫ 그리고 내가 만약 나에게 충분히 얘기 했다면, 나는 믿을수가 있어. ♫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캐나다의 매우 작은 마을에서 자랐고 진단되지 않은 난독증 환자입니다. 학교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어머니는 제가 학교 가는 길 내내 울던 꼬마였다고 나중에 말씀하시더군요. 전 도망쳤습니다. 제가 25살에 발리로 떠났죠. 그리고 발리에서 지금의 멋진 아내 신시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20년이 넘도록 함께 하고 있지요. 우리는 꽤 괜찮은 귀금속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였죠. 그런 다음 우린 은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제가 보고 싶지 않은 영화를 보자고 저를 영화관에 데려가더군요. 그 영화가 제 삶을 망쳐놨죠. "불편한 진실"이란 영화와 고어 씨인데요. (웃음) [불편한 진실: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가 지구 온난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번역주] 저는 네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고어 씨가 얘기한 것의 일부분만이 사실이라 해도 제 아이들은 제가 누려온 삶을 누리진 못할 겁니다. 그래서 그때 결심을 했죠. 제 여생 동안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뭐가 됐든 해 보자고 말입니다. 이게 우리가 사는 세계죠. 우린 여기 발리에 있고요. 발리는 정말 작은 섬입니다. 60마일 x 90마일 규모입니다. [1mile = 1.6km] 발리에는 힌두 문화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아내와 전 발리에 갔죠. 우린 그곳에서 멋진 삶을 보내왔고요. 그래서 뭔가 특별한 것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에 뭔가를 환원하고자 하는 결심이었죠. 그게 바로 이겁니다. 이건 '녹색 학교'라고 합니다. 이곳이 학교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이게 바로 저희가 하기로 한 것이었죠. 그리고 이건 굉장히 매우 친환경적입니다. 교실에는 벽이 없고 선생님들은 대나무 칠판에 판서합니다. 책상은 사각형 모양이 아니고요. 녹색 학교의 아이들은 항상 웃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웃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특히 저 같은 사람한테는요. 그리고 우린 전인(全人)주의 교육을 합니다. 저에게 전인주의란 이런 겁니다. 이 작은 소녀가 전인적 생각을 하는 온전한 아이로 학교를 졸업하면 아마도 이 아이는 온전한 세상, 정말 온전한 세상에서 살기를 요구할 겁니다. 아이들은 상자같이 생긴 학교에서 181일을 보냅니다. 그 학교를 지은 사람들은 같은 재료로 감옥과 정신병원도 지었습니다. 만약 이 남자분이 학교에서 전인교육을 받았다면 저기에 앉아 있을까요? 저분 인생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가졌으면 어땠을까요? 학교 교실에는 자연채광이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교실이죠. 대나무로 만들어졌고요. 교실에는 산들바람이 들어옵니다. 자연 바람이 충분하지 않을 땐 아이들은 돔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는 종류의 돔은 아닙니다. 이 돔은 천연 목화와 고무나무에서 나온 고무로 만들어진 돔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교실을 상자에서 돔으로 바꾼 겁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이러한 손쉬운 기후 조절이 자기들의 미래엔 없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린 월말에 각종 세금을 내지만, 정말 그 대가를 치르는 사람은 우리의 후손이 될 겁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세상이 영원불멸의 곳이 아니라 걸 가르쳐야 합니다. 이 아이들은 책상에 약간의 그래피티를 했는데요. 그런 다음 아이들은 두 개의 특별 수업에 등록했죠. 하나는 '사포질'이라는 수업이고, 다른 하나는 '재왁스질'이라는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 이후 아이들은 그 책상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세상을 제어할 수 있다는 걸 알죠. 우리는 전기 시설망을 사용했는데, 그리 자랑스럽진 않았죠. 하지만 파리에 있는 멋진 대체 에너지 회사가 전기 시설망 대신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소용돌이인데 강 위로 2.5미터 위에서 물이 떨어지게 되어 있죠. 거기서 원동기가 돌게 되면 8,000와트의 전기를 생산해냅니다. 낮이나 밤이나요. 그리고 이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변기의 물을 내리는 건 없습니다. 우리의 배설물을 엄청난 양의 물과 섞기만 한다면 -- 모두 똑똑하시니까 직접 계산해보세요. 사람이 하루에 몇 번 얼만큼의 물을 사용할까요? 세상에는 물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퇴비 화장실입니다. 학교에 있는 그 누구도, 특히 교장 선생님은 이런 것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잘 돌아가고, 사람들도 잘 사용하고, 아무 문제가 없죠. 이건 여러분이 생각해보셔야 하는 겁니다. 물론 모든 것이 잘 돌아갔던 건 아닙니다. 아름다운 캔버스와 고무 채광창은 6개월 만에 햇빛에 삭아버렸죠. 우린 그걸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교체해야만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거대한 PVC 화이트보드를 교실 안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래서 좋은 생각이 있었죠. 우린 자동차 전면유리를 갖고 와서 그 뒤에 종이를 붙이고 화이트보드에 대한 첫 번째 대안으로 사용했습니다. 녹색 학교는 발리의 중남부 지역에 있는데 20에이커의 [1acre = 4046.8m²] 롤링 가든에 있습니다. 멋진 강이 그곳을 관통해서 흐르고 있고요. 여러분은 화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강을 건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학생 아버지 한 분을 뵈었는데 살짝 들뜨셨더군요. "녹색 학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고 했더니 그분이 "비행기를 24시간 동안이나 탔습니다." 하시더군요. 제가 "왜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저는 한때 친환경 학교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요, 어느 날 녹색 학교에 대한 사진을 본 겁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게 됐죠. "8월에는 제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라고 하셨죠. 정말 멋진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한 멋진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녹색 학교 근처에 친환경 주택을 짓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를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친환경 사업을 들여오고 있죠. 친환경 음식점도 녹색 학교 근처로 들어오면 좋겠고요. 이곳은 공동체로 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 모델이 되어 가는 겁니다. 우리는 모든 걸 살펴봐야 했습니다. 도로에는 석유화학 물질이 없습니다. 아니, 아예 도로가 없죠. 이건 수작업으로 깔아 놓은 화산암입니다. 인도는 없습니다. 인도는 자갈로 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물이 넘치기도 하지만 친환경적이죠. 이건 학교 버팔로 입니다. 이 버팔로는 저녁 식사로 담장을 먹으려고 하고 있군요. 녹색 학교의 모든 담장은 친환경입니다. 최근에 유치원생 아이들이 자기들 정문을 옮겼을 때 아이들은 그 담장이 타피오카로 만들어진 걸 알게 됐죠. 아이들은 타피오카 뿌리를 부엌으로 가져가서 얇게 썰어 맛있는 칩으로 만들었습니다. 학교 조경은요. 우리는 그곳에 원래 있던 정원을 활용했는데 정원은 교실 가장자리까지 연결되어 있었죠. 우린 거기에 씨앗을 뿌려서 조경으로 활용했습니다. 발리에 있는 마지막 흑돼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줬죠. 그리고 학교 소는 학교 운동장을 깎는 잔디 깎는 기계를 어떻게 대체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군요. 이 꼬마 숙녀들은 벼 문화권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벼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거의 모르는 것을 알죠. 아이들은 유기농 벼를 심을 줄 알고, 어떻게 그걸 관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추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압니다. 아이들은 벼농사 주기의 한 부분인 셈이죠. 그러한 지식은 아이들의 장래에 소중한 것이 될 겁니다. 이 꼬마 신사는 유기농 야채를 수확 중이군요. 우리는 매일 400명의 점심을 준비하는데요. 이건 일반적인 점심이 아닙니다. 가스는 쓰지 않습니다. 지역사회의 발리 여성들이 오직 그들의 할머니만이 알고 있을 비법을 이용해서 톱밥 화로에서 음식을 조리하죠. 그 음식은 정말 훌륭합니다. 녹색 학교는 지역과 세계에 있는 개척자들의 공간입니다. 여긴 세계화된 세상 속에 있는 일종의 작은 세계입니다. 학생들은 전 세계의 25개 국가에서 왔습니다. 그 아이들 모두를 보면 저는 아이들이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알아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녹색 학교는 이제 160명의 학생과 함께 삼 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곳은 제가 좋아했던 읽기 수업과 제가 별로 못 했던 작문 수업, 그리고 산수를 배우는 보통 학교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것도 배웁니다. 대나무 건물에 대해서도 배우고 고대 발리 예술도 배웁니다. 이것은 논에서 하는 진흙 레슬링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어머니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시지만요. (웃음) 우리는 정말 놀라운 일들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린 이젠 '지역사회'를 생각하게 된 거죠. 이게 무슨 의미냐면 우리가 생각하는 건 우리 학교 학생 수의 20%는 발리 아이들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지역사회에 정말 큰 헌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결정은 옳았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발리 장학 기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이 발리의 차세대 환경 지도자가 될 것이니까요. 선생님 또한 학생 구성만큼이나 다양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은 여기저기서 자원봉사자가 온다는 겁니다. 자바에서 오신 남자분은 새로운 종류의 유기농법을 전해줬고요. 아프리카에서 오신 여자분은 음악을 전해줬죠. 이런 자원봉사자와 선생님들은 함께 차세대 세계적 환경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녹색 학교 효과라... 우리는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와서 그 효과를 연구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면, 난독증이라는 다른 학습 방식을 가진 아이들이 우린 난독(難讀)증 대신 애독(愛讀)증이라고 부르지만요. 그 아이들은 이 아름다운 교실에서 너무나 잘 해나가고 있다는 거죠. 모든 아이가 잘 커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이걸 어떻게 했을까요? 이건 엄청나게 넓은 잔디밭에 대나무입니다. 대나무는 땅에서 힘차게 솟아 나오죠. 그리고 두 달 만에 코코넛 나무만큼 높이 자랍니다. 3년 후에는 이런 건물을 짓기 위해 수확 가능하죠. 대나무는 티크 나무만큼 단단하고 조밀합니다. 어떤 지붕도 받쳐줄 수 있죠. 건축가들이 왔을 때 이걸 가져왔더군요. 여러분도 아마 이런 비슷한 걸 보셨을 겁니다. 모형에서 노란색 상자를 행정 복합 공간으로 부르더군요. (웃음) 우린 그 계획은 접어버리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사실 다시 이름을 붙인 것이죠. '학교의 심장'이라고 말입니다. 그것이 모든 걸 바꿔놓았습니다. 그것은 이중 나선 구조입니다. 이 안에는 행정실과 다른 여러 가지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을 지을 때 문제는 발리 노동자들이 엄청나게 긴 계획서를 보면서 "이게 뭐죠? "라고 한 것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큰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엔지니어들이 건물을 설계했고요. 그리고 발리 목수는 대나무 자로 그 모델을 측정하고 적당한 대나무를 골라서 전통 방식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건물을 지었습니다. 혼란 그 자체였죠. 발리 목수들은 우리만큼이나 현대적입니다. 그들은 금속 비계를 사용해서 (비계: 높은 곳의 공사를 돕는 임시 가설 설치물) 대나무 건물을 짓습니다. 그리고 비계를 해체한 후에 우리는 환경에 대한 성지, 친환경 교육에 대한 성지를 갖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학교의 심장'은 7km에 달하는 대나무가 있고요. 기초공사가 끝나고 나서 약 3개월 후에 지붕과 바닥 공사도 마무리되었죠. 세계에서 가장 큰 대나무 건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이 우리 학교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나무 건축물이라고 믿지요. 이것이 여러분의 지역사회에서 가능할까요? 우리는 그렇다고 믿습니다. 녹색 학교는 세상을 위해 만든 모델이고 발리를 위해 만든 모델입니다. 단지 이런 간단한 규칙을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 환경을 우선순위로 둘 것, 그리고 우리 손자들이 어떻게 건물을 지을 것인지 생각해볼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럼, 고어 씨, 고맙습니다. 당신은 제 인생을 망쳤지만 믿을 수 없는 엄청난 미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녹색 학교를 완성하는 것과 전 세계에 또 다른 50개의 녹색 학교를 건립하는 것에 관심 있으시면 저희를 한 번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아주 깊고, 어두우며 미지의 장소라서 달의 어두운 뒷면 보다 더 잘 알지 못하는 곳으로 여러분과 함께 항해해보려고 합니다. 그곳은 신화와 전설의 장소입니다. 그곳은 고대의 지도에 '괴물이 있는 곳'으로 표기된 장소입니다. 각기 새로운 탐험 항해에서 아주 놀랍고 괴상해서 우리 조상들이 정말 괴물처럼 여겼을 생명체의 새로운 발견들을 가지고 돌아오는 장소입니다. 그보다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 있는 제 동료가 이런 해저의 경이로운 생명체들을 관찰하고 사진에 담기 위해서 마다가스카르 남부 해산(海山)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저는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우리는 공해(公海)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공해(公海)란 법률 용어입니다. 사실, 공해(公海)는 지구의 50%를 차지하고 있죠. 평균 4,000미터의 깊이를 가진 공해(公海)는 실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서식지의 거의 90%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공해(公海)는 이론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속한 글로벌 공유재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공해(公海)로 나아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 의해 운용되고 또 그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그동안 공해(公海)의 진정한 이해당사자인 우리를 어둠 속에 가두어 놓아온 일부 케케묵은 신화와 전설, 그리고 가정들에 빛을 밝혀주는 항해로 여러분을 인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왜 진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발견해온 몇몇의 특별한 장소로 함께 항해를 해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해양 유역 보호에 근거를 두지만 예방과 존중의 글로벌 규범 범주 내에서 공해(公海)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개발하고, 개척해 보려고 합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여기 공해(公海)의 그림이 있습니다. 진한 청색으로 표시된 지역이죠. 국제 변호사로서 제게는, 이 그림이 우리가 봤을지 모를 어떤 생명체나 괴물보다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오직 36% 정도만 보호하면 우리에게 탄소 저장소와 열 저장소, 그리고 산소를 공급하는 글로벌 해양을 실제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허위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실로 해양은 지구의 진짜 심장입니다. 우리가 직면할 수밖에 없는 몇몇 문제는 현재의 국제법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해상운송은 해안에 가장 가까운 지역만 더 보호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배출 문제를 들면, 여러분은 그저 단순히 사라질 거라고 생각할 어떤 것이지만, 선박의 쓰레기 배출을 규제하는 법률은 해안에서 선박이 멀어질 수록 약화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텍사스 면적의 두 배나 되는 크기의 쓰레기 더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믿기 힘든 일이죠. 우리는 한때 오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희석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님이 판명되었습니다. 지역 범위의 공공재 관리에 대한 현상을 연구한 엘리너 오스트롬 같은 사회과학자들과 경제학자들에게 우리가 배운 것은 모두의 이익을 위해 열린 공간을 관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설정 가능한 전제조건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전제조건들은 공동 책임감과 사람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는 공통의 규범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건부 접근 : 여러분은 사람들을 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물론, 사람들이 규칙에 따라서 행동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여전히 감시와 통제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제 깨달았듯이 신뢰할 수 있어도 검증이 필요하지요. 제가 또한 알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공해(公海)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절망적인거나 우울하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매우 헌신적인 사람들의 모임, 즉 과학자, 자연보호주의자, 사진작가 그리고 국가들은 여러분 앞에 펼처져 있는 산호 정원 같이 망가지기 쉬운 바다 경관을 파괴하는 비극적인 방향을 실제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원양 해저 저인망 어업의 운명으로부터 해양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했었냐구요? 자, 제가 말한 바와 같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 실제 진행되고 있는 활동들을 사진에 담는 사진작가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우리는 또한 UN의 지하실에서도 각국 정부들에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거의 상상초자 못해봤을 이런 생물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려고 많은 시간을 소비했죠. 그래서 2003년에서 2006년까지 3년 동안, 우리는 어부들이 원양 해저 저인망 어업을 했던 방법의 패러다임을 실제로 변화시켰던 규범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 데나 가서 마음대로 하는 식 대신에, 우리는 실제로 여러분이 어디 가는지에 대한 사전 평가와 중대한 손상을 방지하도록하는 의무를 요구하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2009년 UN이 진행사항을 검토했을 때, 그들은 거의 1억 평방 킬로미터의 해저가 보호되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것이 최종 해결책이라거나 영구한 보호를 의미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개개인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실제적으로 공해(公海)가 제어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새로운 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는 하죠. 그래서 저는 이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진정한 푸른 전경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기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비아의 바램은 우리에게 자신의 영역을 넘어 다른 곳을 본적은 없지만 이 바다 거북이와 같은 생물의 생애에 관심을 표명하고, 그들이 가진 대부분의 시간을 공해(公海)에 사용하기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에 우리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여러분께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풍요로움과 경이로움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이 특별한 지역들의 견본으로 향해를 해볼 것입니다. 사르가소해(서인도 제도 북동의 모자반이 무성한 해역)를 예로 들어보면, 해안선에 인접한 바다가 아니라 풍부한 모자반이 자라고 모여있는 해류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사르가소해는 또한 북유럽과 북미의 강의로부터 유입되는 장어의 부화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숫자가 줄어들어 스톡홀름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지요. 최근에 영국에서 다섯 마리가 나타나긴 했죠. 하지만 사르가소해는 모자반 수초가 모이는 것과 유사하게, 그 지역 전체로부터 플라스틱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나가서 찍은게 아니라서, 이 사진은 보여드리고 싶은 플라스틱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지는 못하네요. 하지만 2월에 발표되었던 연구결과는 평방 킬로미터 당 20만개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조해의 수면 위로 떠다니고 있으며, 그 플라스틱들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 보호물과 먹이를 찾아 사르가소해로 유입되는 많은 종들의 서식지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르가소해는 또한 모자반 서식지를 흉내내서 본뜨는 이런 독특한 종들이 모이는 놀라운 장소입니다. 사르가소해는 또한 날치가 알을 낳기 위한 특별한 서식지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사진에서 얻어내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글로벌 보호 계획에 착수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버뮤다 정부는 일부분은 그들의 영향력 하에 있지만 대부분 영유권을 넘어 있는 중요한 지역인 사르가소해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에 앞장설 필요와 책임을 인식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 지역 보다 조금 더 추운 곳으로 내려가보도록 하죠. 로스해는 남쪽 해양에 위치합니다. 실제로는 만인데요. 영토 주장에 대한 것을 미뤄둔 대륙이기 때문에 공해(公海)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중에 있는 무엇이나 공해에 있는 것으로 다뤄집니다. 하지만 로스해를 중요하게 만드는 것은 최근까지 거의 손상되지 않은 근해의 생태계를 부양하는 풍부한 식물성 플랑크톤과 크릴새우를 봄과 여름에 제공해주는 층빙의 넓은 바다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어종과 다른 해양 자원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책임이 있는 지역 위원회 CAMLAR은 어업 이익에 응하기 시작했고 지역에서 메로(이빨고기) 어업의 확대를 승인해주었습니다. 그 지역으로 어업활동을 갔던 뉴질랜드 선박의 선장은 남극지역 메로를 주요 먹이로 삼는 로스해의 범고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다같이 대담하게 견디고, 정부들을 압박하고, 지역 어업 관리 기관을 압박하며, 우리의 권리를 선언하고, 공해상 어로활동이 제한된 특정 지역을 선언하여 어업하는 자유가 더 이상 언제 어디서든 어업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잠재적으로 연중 내내 푸른 고래의 서식지가 되며 최근에야 발견된 지역인 코스타리카 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여름과 겨울 내내 고래들을 서식하도록 하는 충분한 먹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돔이 특이한 것은 사실, 그 곳이 영속적인 장소가 아니라는 겁니다. 계절적 기준으로 시간과 공간이 변화하는 해양학적 현상입니다. 그래서 사실 공해상에 계속해서 존재하는 지역이 아닙니다. 이 다섯 개의 중미 국가들 주변 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지역은 계절에 따라 이동합니다. 그런 점이 보호에 있어 어려움이 됩니다. 또한 그 지역에 따라 이동하는 생물종들을 보호하는 것이 해결과제입니다. 때로는 연중 내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가장 피해를 당하기 쉬울 때 그 지역에 접근하여 어디에 생물종들이 있는지 식별하기 위하여 어부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해안쪽으로 다가가 살펴보죠. 이것은 갈라파고스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많은 생물종들이 동 열대 태평양 해양 경관의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되는 이 지역을 통과하여 지나게 됩니다. 이것은 지역을 통틀어 통합된 관리 제도를 설정하려는 노력을 위하여 여러 파트너와 정부들과 함께 조율된 계획입니다. 현실의 지역적 계획으로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의 훌륭한 예시를 제공해줍니다. 계획은 다섯개의 세계문화유산 지역을 보호합니다. 불행하게도, 세계문화유산 협약은 현재로서는 국가 영유권을 넘어서는 지역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타리카 돔과 같은 지역은 기술적으로 공해(公海)에 있는 때에는 자격요건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 세계문화유산 협약을 수정하여 이런 세계문화유산 지역의 전 세계적인 보호를 채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아니면 그 이름은 바꿔 반쪽 세계문화유산 협약이라고 부르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또한 이 바다 거북이 같은 생물종들이 동 열대 태평양 경관에서만 보이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북이들은 넓은 남 태평양 순환류로 내려가서 의도하지 않은 어획물로 종종 이렇게 잡혀서 생을 끝내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진짜 제안하고 싶은 것은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역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지만 해양 유역권 전체적으로 일할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는 경계를 확장하는 해양 유역 계획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구와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7 해양 생물 개체수 조사 프로젝트의 하나인 태평양 육식동물 꼬리표달기 프로젝트에 대해서 들어왔습니다.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전체 해양 유역을 서식지로 삼는 아주 작은 검은 슴새의 이런 자료들을 제공해줍니다. 검은 슴새는 1년도 안되어서 65,000 킬로미터를 비행합니다. 우리는 해양 생물 개체수 조사로 부터 도구와 귀한것들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10월에 착수되어 절정에 다다르는 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를 위해 준비되고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아주 흥미로운 것은 해양 생물 개체수 프로젝트가 태평양 육식동물 꼬리표달기 프로젝트 보다 더 많은 것을 살펴봤고 이 헤엄치는 해삼과 같은 생명체가 발견되는 탐험되지 않은 중층수를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일원으로서 해양 생물 개체수 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과학자들과 함게 팀을 이루어 정책입안자들에게 이런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뒤에서 지원해주는 정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정보들을 기술 워크샵을 통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중요한 희망의 지역의 일부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말합니다. "그래요, 우리는 더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하죠. 만약 여러분이 이런 해양 보호 구역이나 공해(公海) 어업 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가지게 된다면, 어떻게 그것을 집행할 것인가요? 해양 과학 말고 두 번째의 열정으로 저를 이끈 것은, 우주 과학 기술입니다. 저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적으로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하는데 어떤 도구가 가능한지 그리고 우리가 배워온 바와 같이 공해에서 꼬리표가 부착된 생물종들의 생애를 추적할 수 있는 우리가 가진 놀라운 도구들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우리는 또한 어선들에 꼬리표를 붙이고 추적했습니다. 많은 어선들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찾아낼 수 있는 응답기를 이미 달아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어선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통제하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로켓 과학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리의 공해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는 알 필요가 있죠, 누군가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디서 작업을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를요. 그것이 공유지의 비극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지구의 50%에 달하는 공해(公海)에서 충돌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넓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자원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주의와 배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지역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비아가 지역에 품은 희망의 기쁨과 경이로움은 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것들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인류의 미래 경영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 공동체의 일부로서 느끼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우리는 해양 유역 관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물종들은 해양 유역에 서식합니다. 많은 심해 생물 군집들은 해양 유역에 따라 유전적 분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해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와 보호를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또한 해양 유역 관리 제도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배타 경제 수역 내에 지역적 관리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쌍갈래 어업과 보존 기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남쪽 해양처럼 범위를 넓이고 크기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통해, 저는 실비아 얼의 희망에 대해 진정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 바램이 국가적 영유권을 넘어 공해(公海)와 심해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도록 해줬기 때문입니다. 한 때는 우리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지역에 대한 ==> 한 때는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지역에 대한 관리와 합리적 사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능 있는 사람들을 훌륭한 집단으로 한데 모아 주었습니다. 자, 이 여행에서 여러분이 공해(公海)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셨기를 바랍니다. 공해(公海)는 우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제가 훌륭한 세계 최상급의 신경심리학자가 되려던 중에 재미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임신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건 제가 훌륭한, 세계 최상급의 신경심리학자가 되었다고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미안해요 TED. 하지만 저는 아주 합리적이고 빈틈없지만, 동시에 분명 세계 최상급의 걱정이 많은 사람이기는 했습니다. 마리라는 제 대학원 친구가 한 번은 말했죠. '친구야, 이제 알겠어.' 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게 아니였어 내가 보기엔 그저 넌 네가 노이로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다른 이 보다 제대로 인지하고 있을 뿐이야.' 그래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사진 몇 장을 가져왔습니다. 오우~~~ 7월달입니다. (웃음) 입을 다물어야겠어요. 안전을 위해서요. 튜브도 있구요 아주 얕은 물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퍼 산까지 차로 90분을 운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에요. 자, 여러분들은 이 사진들을 보면서 나름의 생각이 떠올랐을 거에요. 제 아이인, 밴더는 이제 8살입니다. 그리고 제 저주받은 운동신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축구를 합니다. 미식축구도 좋아하구요. 외발자전거도 타고 싶어하지요. 그러면 제가 왜 걱정을 해야 할까요? 왜냐하면 이게 제가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것이구요. 제가 공부하는 것이자, 제가 다루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매년 뇌진탕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매년 사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뇌진탕을 겪습니다. 그리고 이 것은 응급실에 실려왔던 14살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뇌진탕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머리에서 종 울렸다거나 제대로 맞았다고들 이야기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진짜 말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한 번 보시죠. 그래요. "스타스키와 허치"가 맞습니다. (역주 : 스타스키와 허치 - 70년대 중반에 미국 ABC에서 방송되었던 경찰 드라마) 자동차 사고죠. 시속 40마일로 장애물로 돌진합니다. 중력은 35G입니다. (역주 : G - 중력 가속도 단위) 헤비 웨이트 권투선수가 여러분 얼굴에 펀치를 날립니다. 이때는 약 58G입니다. 여러분이 놓쳤을 경우를 생각해서, 다시 한 번 보죠. 자, 화면의 오른쪽을 봐주세요. 뭐라고 하시겠어요? 얼마의 G일까요? 가까운 답이네요. 72G요? 알면 놀라실겁니다. 103G입니다. 뇌진탕에 걸릴 때 평균 충격은 95G입니다. 이제, 화면 오른쪽에 있던 아이가 일어나지 못했을 때, 그 아이한테 뇌진탕이 왔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왼쪽에 있던 아이는 어떨까요? 아니면 경기장을 떠난 선수는요? 그 선수가 뇌진탕을 입었는지 어떻게 알수가 있을까요? 선수를 경기로 부터 빼내고, 경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적용할 법칙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뇌진탕의 정의는 사실 의식을 잃는 것의 여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로지 의식의 변화가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나 그 이상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흐릿하게 느껴지거나, 현기증이 나고, 귀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죠. 평소보다 충동적이고 적대적이 되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것들 모두를 고려해볼 때, 그리고 제가 얼마나 노이로제적인가 고려해볼 때, 제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겠나요? 왜냐하면 저는 우리 뇌가 충격에서 회복할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뇌는 손상으로 부터 회복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만약 신이 오늘밤 우리들 중 누구도 여기를 떠나지 못하게 하고 뇌진탕을 일으킨다면, 몇 시간에서 몇 주 내로 대부분 완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뇌 손상에 보다 취약합니다. 사실,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이 끔찍한 부상을 입을 확률은 대학 선수들에 비해서 세 배나 높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회복하여 윈래 상태로 돌아오는데 더 오래 걸리죠. 첫 번째 부상 이후에, 뒤따르는 두 번째 부상의 발생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나아가서 세 번째 부상은 말할 필요 없이 가장 크겠지요. 그리고 여기 진짜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산발적으로 발생한 부상에 내재된 장기적 위험성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출처가 NFL인 이 연구결과에 대해서 익숙하실 겁니다. (역주 : NFL - 미국 프로 미식축구 연맹) 간단명료하게 말해서, 이 연구는 은퇴한 NFL 선수들 중 선수생활동안 세 번이상의 뇌진탕에 걸렸던 선수들에게 조기 치매의 발병 확률은 보통사람들 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뉴욕타임즈나 여타 매체에서도 한번 쯤 보신 적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 연구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한 NFL 선수들의 아내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잘 모르실거에요. 아마 잘 모르고 계실 것입니다. "46세인 제 남편이 영원히 그의 열쇠를 잃어버렸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47세인 제 남편이 자기 자동차를 잃어버리다니 이상하지 않나요? 48세인 제 남편이 도로의 차 안에서 자기 집에 가는 길을 완전히 잊어버렸는데 이상하지 않아요?" 자, 제 아들이 외아들이란걸 말씀드리는 것을 깜빡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러니, 제 자식이 커서 언젠가 저를 차에 태우고 운전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할거에요. 그러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100% 보장할 수 있을까요? 제가 만들어 낸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죠. (웃음) 만일 제 아들이 "엄마는 농담하는게 아니예요, 정말 농담하는게 아니라구요." 라고 했더라면 좋았을텐데요. 그럼 아주 진지하게, 제 아이가 미식축구를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자녀들이 미식축구를 해야 할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세 가지가 있다는 것은 정말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공부를 하세요.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 하는 문제들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좋은 지원책들이 많습니다. CDC(질병관리센터)는 '조심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CDC.go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죠. '조심하세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뇌진탕에 맞춰져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자랑스러워하는 건데요. 불과 몇 달전 공개한 CO Kids With Brain Injury 입니다. 이것은 학생 운동선수, 선생님, 부모, 전문가, 코칭 스태프 등에게 더할 나위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할 아주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두 번째 것은 목소리 높이기 입니다. 두 주 전쯤에, 18세 이하의 운동선수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때 핼맷 착용을 법적으로 의무화하도록 하는 케팔라스 상원의원의 법안이 부결되었습니다. 부결된 원인은 아무래도 유권자의 지지와 이해 당사자의 견인력 부재입니다. 지금 제가 여기서 여러분이 어떤 법안을 지지해야 하고 어떤 법안을 지지하지 말아야 할지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여러분께 중요하다면 여러분의 입법자들이 그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코칭 스태프들과도 함께 목소리를 높이세요. 어떤 종류의 보호장구가 이용가능한지 물어보세요. 보호장구를 위한 예산은 어떤가요? 보호장구들이 얼마나 오래되었죠? 새로운 장비를 사기 위해 기금 모금자들에게 앞장설 것을 제안할 수도 있겠죠.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착용하게 하고, 핼맷을 쓸 수 있도록이요. 나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애초에 발생 자체를 막것을 막는 것입니다. 최근에, 제 대학원생 중 한 명인 탐이 말했습니다. "교수님, 이제부터 학교 오는 길에 자전거 핼맷을 착용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탐은 자전거 핼맷 안에 중력의 충격을 절반으로 감소시켜줄 수 있는 발포고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이제 저는 그것이 탐의 깨달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전히 설득력있는 핼맷 옹호운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탐은 안거죠, 헬멧에 돈 조금 투자하는 것이 여태까지 엄청난 돈을 내면서 학교를 다닌 자신을 보호하는 한 방법으로 꽤 쓸모있단 사실을요. (웃음) 그러면, 밴더가 미식축구를 해야할까요? 안된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저는 매번 제 아들이 집을 나설 때마다 핼맷을 착용하도록 확실하게 할 것입니다. 차에 탈때도, 학교에 있을 때도요. 자, 운동선수, 장학생, 극성으로 아이들을 챙기는 엄마로 비춰지건 아니던간에, 제 아이 벤더로 인해 여러분이 오늘 이야기한 문제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밤중 엄청난 폭발음에 저는 잠을 깼습니다. 깊은 밤이었습니다. 몇 시었는지는 기억을 못하겠네요. 제가 기억하는 것은 소리가 아주 엄청났고 충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제 방의 모든 것이 흔들렸습니다. 제 심장과, 창문, 침대, 모든 것이요. 저는 창밖을 내다봤고, 완전한 반원 형태의 폭발을 목격했습니다. 그것이 그냥 영화 같다고 생각했지만, 영화는 제가 목격한 환한 붉은색, 오렌지색과 회색의 원형 폭발로 가득한 그 강렬한 형상을 전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라질 때까지 응시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제 침대로 돌아가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밤, 미사일이 우리 집에 떨어져 가족들을 죽이지 않은 것에 대해 은밀히 속삭여 신께 감사했습니다.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그 기도에 대해 죄의식을 느낍니다. 다음날, 저는 그 미사일이 제 오빠의 친구집에 떨어져 오빠 친구와 그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살아남았죠. 그 다음 주, 친구 오빠의 어머니가 저희 오빠의 교실에 나타나 7살 아이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아들의 사진을 나눠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녀가 모든 것을 잃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신문이나 TV에서 봤을 누더기 옷에 더러운 얼굴과 겁먹은 눈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형상을 보이는 이름모를 전쟁 생존자나 피난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들의 희망도, 꿈도, 능력도, 가족도, 믿음도, 가치도 알지 못하는, 어떤 전쟁 가운데 살고 있는 이름모를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저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그 소녀였죠. 저는 전쟁의 또 다른 생존자의 또 다른 형상이자 영상입니다. 저는 그 피난민이자, 그 소녀입니다. 있잖아요. 저는 전쟁에 짓밟힌 이라크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전쟁에 두가지 측면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직 한 측면만을 보고 있죠. 우리는 오직 한 측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 안에서 일하게 되었던 사람으로서 제가 목격했던 또 다른 측면이 존재를 합니다. 저는 전쟁의 색들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불과 피의 붉은 색깔, 우리의 면전에서 폭발했을 때의 흙 먼지의 갈색, 그리고 폭발하는 미사일의 귀청을 찢는 듯한 은색, 너무 밝아서 그 무엇도 눈을 보호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전쟁의 소리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총격의 짧고 날카로운 소리, 폭발의 고통스럽게 울리는 소리, 머리 위에서 제트기가 나는 불길한 윙윙거리는 소리 경고 사이렌이 웽하고 울리는 소리. 이것들은 여러분이 예상할 수 있는 소리들입니다. 하지만 또한 이런 소리도 있습니다. 밤에 꽥꽥 거리는 새들의 불협화음들, 어린아이가 내는 고음의 솔직한 울음, 그리고 우레와 같은 참을 수 없는 적막. 제 친구 하나가 말했습니다. "전쟁은 소리에 관한 것이 전혀 아니야. 실제로는 침묵에 대한 것이지, 인간성의 침묵 말이야." 제가 이라크를 떠난 후에 전쟁의 생존 여성들과 함께 일하는 'Women for Women International'이라는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콩고에서 아프가니스탄, 수단에서 르완다로의 제 여정과 업무 가운데 저는 전쟁의 색과 소리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전쟁의 공포도 동일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다시피, 죽음의 공포가 있습니다. 두려움이 없는 영웅이 나오는 어떤 영화도 믿지 마세요.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거나 "이 폭발로 죽을 수 있다"는 감정을 겪는 것은 매우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두려움이 더 심각합니다. 그것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생각조차 하기 싫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최악의 두려움은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4년간의 사라예보 포위에서 살아남은 보스니아 여성 사미아가 한번은 제게 말했습니다. "제 안의 저를 잃는다는 두려움, 제 안의 저를 잃는다는 두려움." 그것은 저의 어머니가 이라크에서 하고는 했던 말이었습니다. 그것은 안팎을 뒤집어 죽는 것 같습니다. 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제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한 번 죽는다는 두려움이 아니예요." 그녀가 군인들의 행군과 총알 소리를 묘사했을 때, 그녀가 말했습니다. "때때로 저는 하루에도 10번을 죽는 것 같이 느껴요." 그리고 그녀는 말했죠. "하지만 그건 공평하지 않아요, 겨우 하나의 목숨만 있을 뿐이잖아요, 그리고 오로지 한 번의 죽음만 있어야 한다구요." 우리는 오로지 전쟁의 한 측면만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병력 수준, 그려진 타임라인, 수색과 함정수사, 사회가 가장 붕괴된 곳과, 지역사회가 임시변통으로 마련하고 생존하며 삶을 지탱해주는 엄청난 용기의 행위들을 보여주는 곳이 어딘지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언제 조사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높은 수준의 집착으로 오로지 논의만하고 소모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 전술, 무기, 돈 그리고 사상자 같은 것들이 겉보기에는 실증적인 논의로 꽤나 소모적이었습니다. 이것은 쓸모없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맥락에서 우리는 피해자를 얼마나 부주의하게 다루고 있나요. 이것은 우리가 강간과 사상자를 필연적인 것이라고 간주하는 경우입니다. 전 세계에 걸쳐 난민의 80%는 여자과 아이들입니다. 오. 현대전 희생자의 90%는 시민들입니다. 그 중 75%는 여자와 아이들입니다. 얼마나 흥미로운가요. 오, 르완다에서 100일 동안 50만명의 여성이 강간을 당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지금, 수 많은 콩고 여성들은 강간 당하고 불구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흥미로운가요. 이것은 단지 우리가 언급한 숫자들일 뿐입니다. 전선은 점차적으로 우주로부터 우리의 적들을 내려다보는 인간이 아닌 눈들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본적도 없는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유도하죠. 과격주의자 대신에 마을 사람을 맞춰버리는 이런 원격 조종 공격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인간들이 미디어와의 관계를 조율하는 동안 말이죠. 그것은 체스 게임입니다. 여러분이 국가와 국제적 지도자를 향해 이르는 길에 국제 관계 학교를 활용하는 것을 배웁니다. 체크메이트. 우리는 전쟁의 완전히 다른 측면을 놓치고 있습니다.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공격이 이뤄질 때마다, 전기가 끊어질 때마다, 제 형제들과 저에게 인형극을 보여줘서 폭발 소리로 겁에 질리지 않도록 애쓰셨던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파리다의 이야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음악 교사이자, 사라예보에서 피아노 선생이었던 그녀는 사라예보가 포위당한 4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음악학교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학교를 향한 스나이퍼의 총격에도 그 학교로 걸어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쟁 내내, 장갑을 끼고 모자와 코트를 입은 학생들과 함께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연주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저항이었습니다. 우리는 네히아의 이야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 그녀는 전쟁의 마지막 해, 정전이 있었던 짧은 시간 동안 집밖으로 나서서 밀가루를 구하고, 모든 이웃들을 위해 많은 빵을 구웠습니다. 그 날 이후 정전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우리는 바이올넷의 이야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교회 대량학살에서 살아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계속해서 시신을 묻고, 집들을 청소하고, 거리를 청소했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전쟁의 한 가운데서 삶을 영위하였던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아시는가요? 전쟁중에 사랑에 빠지고, 학교에 가고, 공장과 병원에 가고, 이혼하고, 춤을 추고, 놀러 가고,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나요? 그 삶을 유지했던 사람들이 바로 여성들이었습니다. 전쟁에는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싸움의 측면이 있고, 학교와 공장 그리고 병원을 열어 놓는 또 다른 측면이 존재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측면이 있고, 삶을 승리하는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최전선의 논의를 이끄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방의 논의를 이끄는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평화가 싸움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는 학교와 일터가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남자들에 의해 이끌어지는 측면이 있고 여자들에 의해 이끌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평화를 지속시킬 것인가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양 측면 모두를 통해서 전쟁과 평화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체적인 그림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언젠가 한 수단 여성이 제게 말했던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화는 제 발톱이 다시금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20년 동안 전쟁을 치른 수단에 성장했습니다. 100만명의 사람이 죽고 500만의 피난민이 발생한 전쟁이었죠. 많은 여성들이 반군과 군인들에 의해 노예처럼 취급 받았습니다. 군인들을 위한 탄약과 물, 음식을 나르도록 강압을 당했고 성적 노예로 취급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20년 동안 일을 했고, 다시는 납치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종의 평화가 존재했을 때만, 그녀의 발톱은 다시 자랐습니다. 우리는 발톱의 시각으로 부터 평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여성의 충분한 참여 없이는 전쟁이나 평화의 종결에 대한 협상을 실제로 가질 수 없음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저는 싸우지 않고, 살인을 하지도 않고, 약탈하지도, 방화를 하거나 강간을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유일한 집단이 그리고 일반적으로 배타적이지 않으며 전쟁중에 삶을 계속 영윈한 사람들의 집단이 협상 테이블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성들이 후방의 논의를 이끈다는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그 논의에서 제외되는 남성들도 존재합니다. 싸우지 않는 의사들, 예술가, 학생, 총 잡기를 거부하는 남자들도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평화를 유지시키고,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경제, 다른 종류의 안정성을 세우는 것에 대해 우리가 말할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여성을 완전히 포함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한 명이 아니라 50%입니다. 우리가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안정성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전 세계 군 예산의 일 년 분이 UN 예산의 700년 분 예산과 동일하며, UN 예산 중 여성을 위해 할당된 예산의 2928년 분에 해당한다는 것을 아시는가요? 우리가 만약 자금의 분배를 그냥 뒤집는다면, 아마도 이 세계에서 평화를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지속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아닌, 평화와 여성에게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성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지속가능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우리 모두에게 옳은 일이기 때문만도 아니죠.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한 콩고 여성이 제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아이들이 눈 앞에서 아버지가 살해 당하고, 어머니가 강간을 당하고, 불구가 되는 것을 보았고, 아이들의 9살 형제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입니다. 지금 그들이 어떻게 괜찮을 수 있을까요. 그녀는 'Women for Women International'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직업 기술을 가르쳤습니다. 그녀가 직업을 가지도록 도왔죠. 그녀는 450달러를 법니다. 괜찮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새로운 집도 장만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니예요. 제 아이들이 마음에 증오를 담고 있고 애들이 자라서, 아버지와 형제를 죽인 살인자들과 다시 싸우기를 원할까봐 두려워요." 미래에 더 이상의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여성들에게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어떤 평화 협약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낫게 그 자녀들을 치유할 기회를 가집니다. 그것이 좋은 소식인가요? 물론 좋은 소식입니다. 많은 좋은 소식들이 있죠. 제가 여러분께 말했던 매일 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던 이 여성들로 시작해보죠. 그리고 그들이 그럴 수 있다면 우리 중 춤을 추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말했던 그 소녀가 결국 0에서,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전무한 상태에서 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8000만 달러를 보내준 Women for Women International Group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그들은 그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그 상황 때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일어선 여성들입니다. 가끔 우리가 만약 보다 나은 평등을 얻는다면, 평등하다면, 우리가 만약 전쟁의 전방과 후방의 논의 모두에서 대표성을 가지고 전쟁을 이해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더 나은 곳이 될지 생각을 해보세요. 13세기 수피파의 시인 루미는 말합니다. "옳은 행위와 그릇된 행위의 세상을 넘어서서, 들판이 있습니다. 여러분을 그곳에서 만나겠습니다. 영혼이 그 풀밭에서 쉬고, 세상이 생각들과 말들로 가득차서 '서로서로' 라는 말조차도 더이상 의미가 없을 때 말입니다." 제가 감히 덧붙여보자면 전쟁과 평화의 세상을 넘어서 들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많은 남성들과 여성들이 있지요. 우리가 이 들판을 훨씬 더 큰 곳으로 만들어 봅시다. 우리 모두가 그 들판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특히 어째서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겪어본 문제니까요. 맨 처음부터 시작해볼까요. 기업들, 비영리단체들, 자선단체들 그리고 직원들이나 어떤 종류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는 이런 집단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들은 그들을 위해 일하는 이런 사람들이 일을 잘하기를 기대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러기를 바랄 것입니다. 적어도 만족할 만한 일이죠. 바라건데 적어도 만족할 일을요. 바라건데 대단한 일을요. 그래서 그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일은 한 장소에서 함께 일하기를 바라는 이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자선단체 또는 어떤 종류의 조직이든 일반적으로 -- 여러분이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그렇게 할 정도로 운이 좋다면 말이죠. --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사무실로 출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회사들은 사무실을 설립합니다. 나가서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하거나, 어떤 공간을 빌려서, 여러가지 집기들로 채웁니다. 테이블이나 책상, 의자, 컴퓨터 기기들, 소프트웨어, 인터넷 접속, 냉장고 등등으로 채웁니다. 그리고 그들의 직원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그곳으로 매일 출근해서 대단한 일을 하길 바라죠. 그렇게 요구하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인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무슨 일을 진짜 하고자 할 때, 어디에서 하기를 바라느냐고 실제로 사람들에게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사람들은 기업에서 그들이 답할거라 생각하는 답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기 원할 때, 어디로 가기를 바라느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세 가지 다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어떤 장소나 위치, 공간 같은 것이고, 또 하나는 움직이는 대상, 셋째로는 시간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죠. 제가 사람들에게 물어볼 때, 저는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10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어디로 가십니까? "라고 물으면 베란다, 마당, 부엌 같은 답을 듣습니다 집에 있는 여분의 방, 지하실, 커피샵 도서관 같은 답을 듣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철, 비행기, 차와 같은 통근 수단이라는 대답을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정말 이른 아침이나 정말 늦은 밤, 또는 주말이기만 하면, 장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는 답을 듣게 될 것입니다. 사무실이라는 대답은 거의 들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체들은 사무실이라 불리는 장소에 돈을 쏟아붓고 사람들을 항상 그곳으로 오도록 만들지만,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왜죠?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여기서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알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출근하고 사람들이 출근하면 기본적으로 그들의 근무시간 중에서 일련의 일하는 때를 맞바꾸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근무시간을 가지는것이 아니라 일하는 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무실의 정문은 믹서기 같아서 들어서는 순간, 여러분의 하루는 조각조각 나죠. 여기에 15분, 저기에 30분을 매달려 있고, 다른 일이 일어나면 하던 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을 하다보면, 20분 정도 자기 일을 하게 되고, 곧 점심시간이죠. 그리고 또 다른 할 일이 생기고, 15분 정도 자기 일을 하다보면, 누군가가 불러서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알아채기도 전에 오후 5시가 됩니다. 그리고 하루를 되돌아 보면, 아무 일도 마무리 못한 것을 깨닫게 되죠. 우리 모두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어제 이랬을 수도 있고, 그제나 그그제였을 수도 있죠. 하루를 되돌아 보니, 오늘 아무것도 마무리 지은 일이 없습니다. 출근을 하고, 책상에 앉아 비싼 컴퓨터도 사용하고, 회사에서 쓰라고 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참석하라고 한 회의에도 나가고, 전화 회의도 하고, 이 모든 것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단지 과업만 했지, 실제로는 의미있는 업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발견한 것은 특히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작가, 엔지니어, 사상가들이 정말 필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방해받지 않는 긴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15분 내로 창의적이 되도록 하고,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요청할 수 없습니다. 재빠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겠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고, 그 문제를 진짜 주의깊게 고려하기 위해서는 방해받지 않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업무시간이 일반적으로 8시간일지라도, 사무실에서 스스로에게 8시간을 할당해보신 분들이 여기서 얼마나 될까요? 7시간은요? 6시간? 5시간? 4시간? 사무실에서 마지막으로 3시간을 스스로에게 할당해본 때가 언제인가요? 2시간은요? 1시간은 있으시겠죠.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실제로 사무실에서 방해받지 않는 긴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람들이 집에서 일을 하거나, 사무실에 출근을 하더라도 정말 아침 일찍이나 아무도 주위에 없을 때 밤 늦게 사무실로 가거나, 모두 퇴근한 후에 남아있거나, 주말에 사무실로 나가거나, 비행기에서 일을 하거나, 차나 기차 안에서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방해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방해요소가 있겠지만, 이제 곧 말씀드릴 정말 심각한 방해요소들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을 완료하기 위해 짧은 시간들을 가지는 이런 모든 사건들은 여러분이 방해 받을 때, 일이 되지 않는 다른 것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수면이죠. 수면과 일은 아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면 중에 일을 할 수 있고, 일하는 중에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제가 의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수면과 일은 국면에 바탕을 두거나 단계적인 사건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수면에는 수면 국면 또는 단계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들을 다르게 지칭합니다. 모두 5단계가 있고, 깊은 수면, 의미있는 수면에 이르기 위해서는 사전 단계들을 거쳐야만 합니다. 그리고 사전 단계들을 거치는 동안 방해를 받게 되면, 누군가 자고 있는 여러분과 부딪힌다거나, 소음이 있거나, 무슨일이 벌어진다면, 중단한 단계로 회복하지 못합니다. 방해를 받아서 깨게 된다면, 다시 시작해야만 합니다. 몇 단계를 되돌아가서 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벌어지는 일은, 여러분이 아마 겪어보셨을 텐데요. 아침 7시나 8시에 일어나서, 아니면 언제 일어나든지 "이런, 잠을 정말 제대로 못잤어. 자긴 잤는데, 침대에 가서 누웠는데, 진짜로 잠들지는 못했어." 라고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잠을 자러 간다고 말합니다. 잠은 자는 게 아니라 잠을 향해 가는 겁니다 시간이 걸리죠. 여러분은 이런 단계들을 거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방해를 받게 되면, 잠을 잘 못 자죠.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밤 새도록 방해를 받은 사람이 잠을 잘 잤을 거라고 하실 분 계십니까? 아무도 안 계시겠죠. 온종일 사무실에서 방해를 받는다면 사람들이 일을 잘 할 거라고 예상할까요? 사람들이 방해를 받으러 사무실로 출근하는데 어떻게 일을 잘 할 거라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른 장소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이런 방해들은 무엇일까요? 다른 장소에서는, TV를 볼 수 있거나, 산책을 할 수 있거나, 냉장고가 아래층에 있거나, 여러분만의 소파를 가지고 있거나,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 같은 방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관리자들에게 말하면, 그들은 이런 방해들 때문에 그들의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또 이따금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그 사람을 볼 수 없다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물론 웃기는 이야기지만, 관리자들이 내놓는 변경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관리자들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것들을 향상시켜야만 합니다. 하지만 종종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이유로 들 것입니다. "직원들을 집에서 일하게 할 수 없어요. 그들은 TV를 보거나, 다른 일들을 할거예요." 그런 것들은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그것들은 자발적인 방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TV에 방해받고 싶은지 결정을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뭔가를 켜고 싶은지 결정을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아래층에 내려가고 싶은지, 산책을 하고 싶은지 결정을 합니다.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일하지 못하게 만드는 대부분의 중단과 방해는 비자발적입니다. 자, 몇 가지를 살펴볼까요. 관리자와 직장 상사들은 종종 일을 하는데 정말 방해가 되는 것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 여타 웹사이트라고 생각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들은 사무실에서 이런 사이트들을 막기까지 할 것입니다. 이런 특정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가 중국입니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겁니까? 여러분은 사무실에서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문제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들이 페이스북을 하고, 트위터를 할 것이기 때문에요? 웃기는 짓입니다. 완전 변명입니다. 오늘날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는 현대판 흡연시간입니다. 10년 전에는, 누구도 15분 동안의 흡연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간섭하지 않았죠. 그런데 누군가가 페이스북 여기 저기, 트위터 여기저기, 유투브 여기저기를 접속하는 것은 왜 관여를 하는 것일까요? 이런 것들은 사무실에서의 진짜 문제들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들은 제가 M&M이라 부르는 관리자(Managers)와 회의(Meetings)입니다. 그것들이 오늘날 현대 사무실에서의 진짜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무실에서 일이 되지 않는 이유이죠. M&M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일을 하는 모든 장소들에 대해서 들어 보면, 집이나, 차 또는 비행기 등 밤 늦게, 아침 일찍 등등 관리자와 회의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많은 다른 방해들을 찾을 수 있지만, 관리자와 회의는 찾지 않습니다. 다른 장소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사무실에서는 찾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관리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방해하는 업무를 가진 사람입니다. 관리직이 하는 일이 그거죠. 직원들을 방해하는 것 그들은 일은 하지 않고, 다른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해를 해야 합니다. 현재 세상에는 수 많은 관리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이 관리자들 때문에, 현재 세상에는 수 많은 방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확인해야 하죠. "이봐요. 어때요? 어떤지 좀 보여줘요. ", 이런 것들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부적절한 시간에 여러분을 방해합니다. 그들이 임금을 주고 하라고 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 동안, 그들은 여러분을 방해하려 합니다. 그것은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관리자들이 하는 무엇보다 더 안좋은 것은 바로 회의입니다. 그리고 주간에 일하는 동안, 회의는 그냥 해롭고, 끔찍하고, 불쾌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것이 사실임을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집하는 회의를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관리자가 회의를 소집해서 직원들이 모두 모이게끔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정말 사람들이 일하는데 지장을 줍니다. "이봐요, 지금 당장 10명이 모여서 회의를 할겁니다. 뭘하고 있던 상관 없어요. 그냥 하던 것을 그만두고, 회의에 참석하도록 해요." 10명 모두가 하던 일을 그만둘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들이 중요한 뭔가를 생각하던 중이었다면요? 그들이 중요한 일을 하던 중이었다면요? 갑자기 여러분은 그들에게 하던 것을 멈추고 다른 것을 하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회의실로 가서, 함께 모여, 대개는 정말 상관없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회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의는 여러분이 나중에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의는 또한 회의를 만들죠. 그래서 하나의 회의가 다른 회의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고, 다시 또 다른 회의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종 너무 많은 사람들이 회의에 참석하고, 조직되기까지 비용이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회사는 흔히 1시간 회의는 1시간 회의라고 생각하지만 회의 참석자가 1명인 경우가 아니라면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회의 참석자가 10명이라면, 그 회의는 1시간 짜리가 아니라 10시간 짜리입니다. 한 시간짜리 회의를 위해서 조직의 나머지로부터 10시간의 생산성이 손해나는 것입니다. 아마도 두 세 명이 몇 분 동안 이야기 하는 것으로 조율되어야 했을 것이 말이죠. 하지만 대신, 오랜 시간을 잡아먹는 회의가 있습니다. 회의가 15분 또는 30분 또는 한 시간이 증가하는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일정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아웃룩으로 8시간짜리 회의 일정을 잡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지 알 수 조차도 없습니다. 15분, 30분, 45분, 1시간은 할 수 있습니다. 일이 정말 빨리 진행되어야 할 때, 우리는 이 시간들을 다 채우는 경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와 관리자는 오늘날 사업영역에서, 특히 사무실에서 두 가지의 주요 문제입니다. 이것들은 사무실 밖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황을 해결할 몇 가지 제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깨우친 관리자들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일하기 위한 더 좋은 장소로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관리자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최후의 수단이 아니라, 제 1의 수단이 되려면요? 그것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정말 일하기 원할 때, 저는 사무실로 갑니다." 사무실은 설비가 잘 갖춰져 있고, 모든 것이 직원들이 일하도록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장은 사무실로 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것을 변화시킬까요? 제가 가진 세 가지의 제안사항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3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으니, 정확히 맞아 떨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캐주얼 복장의 금요일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여전히 그것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침묵의 목요일은 어떨까요. 그러니까 한 달에 한 번, 하루의 목요일을 골라서 하루를 절 반으로 나눠서 오후에만 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면 여러분께도 정말 쉽겠죠. 그래서 그저 오후, 하루의 목요일이죠. 그 달의 첫번째 목요일, 그저 오후만 사무실의 누구도 서로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저 침묵이죠. 바로 그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누구도 서로에게 말을 하지 않을 때, 엄청난 양의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때는 누구도 그 사람들을 귀찮게 하거나 방해하지 않는 때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4시간의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주는 것은 사무실에서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그건 컴퓨터 보다 낫죠. 새 모니터나 새 소프트웨어, 또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어떤 것보다 좋습니다 그들에게 사무실에서 4시간의 조용한 시간을 주는 것은 엄청나게 가치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도해 본다면, 여러분도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희마하건데 좀 더 자주 그렇게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아마도 격주라던가, 매 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후에는 누구도 서로에게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알아낼 일입니다. 어려분이 시도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은 1대1 대면, 사람들의 어깨를 두드리는 것, 인사를 하는 것, 회의를 가지는 것 같은 능동적인 의사소통과 공동작업으로 부터 바뀌는 것입니다. 이메일, 메신저, 협업 소프트웨어 제품 같은 것들을 사용하여 보다 수동적인 의사소통의 모델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이제, 몇몇 분들은 이메일은 정말 방해가 되고, 메신저가 정말 방해가 되고, 이런 다른 것들이 정말 방해가 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들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는 자발적 방해입니다. 이메일 프로그램은 중지시킬 수 있지만, 상사를 그렇게 할 수는 없죠. 메신저는 종료할 수 있지만, 여러분의 관리자로 부터 숨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치워둘 수 있고, 그리고 나서 여러분만의 일정에 따라, 여러분만의 시간에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능한 때에, 여러분이 다시 할 준비가 될 때 말입니다. 수면처럼 일도 단계 별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일종의 상승을 할 때는 어떤 일을 하고, 그리고 그 일에서 점점 내려와서 그리고 나서 그 때가 아마도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확인할 시간일 것입니다. 그리고 당장 해야 하는 매우 급한 일, 지금 당장 답변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일들은 매우 적습니다. 여러분이 관리자라면, 다른 누군가가 치워둘 수 있고 그들의 일정에 맞춰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메신저, 이메일, 다른 것들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사람들을 독려하기 시작하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는 제안은 만약 참석해야 할 회의가 있다면 그리고 권한이 있다면 그냥 그 회의를 취소하세요. 오늘이 금요일이죠. 보통 사람들은 월요일에 회의가 있습니다. 그냥 하지 마세요. 연기하란 것이 아니라, 기억에서 지워버리세요. 없애버리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모든 것이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월요일 아침 9시에 여러분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 모든 토의와 결정들을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모든 것이 괜찮을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다 여유있는 아침이 됩니다. 여러분이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이 모든 것들이 아마도 실제로는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이 여러분께 생각할 거리를 위해 말씀드리고 싶었던 세 가지 제안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들이 관리자들, 직장 상사들, 사업주들, 조직자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만 정리하고 사람들에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충분한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결국 모두 성과를 올리리라 생각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몇장의 사진과 함께 제가 하는 일들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제가 보여드릴 집들 모두가 70-80% 정도의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졌고, 그것들은 퇴비,쓰레기 매립장, 소각 더미로 보내질 것들이었습니다. 모두 없어지던 것들이지요. 이 집은 제가 처음으로 지은 집입니다. 세개의 가로창을 위에 가진 이 현관문은 원래 쓰레기 매립장으로 갈 운명이었죠. 저기에 작은 첨탑이 있구요. 받침대에 있는 이 버튼들도 저거요-- 히코리호두 입니다. 그리고 여기 이 버튼들은 바로 계란입니다. 물론, 우선 아침을 먹고나서, 계란 껍질 안에 접착제를 채워 넣고, 페인트칠 한 다음에 못박아 넣으면, 잠깐 사이에 건축용 버튼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것은 내부 사진입니다. 세개의 가로창이 보이죠. 지붕창과 함께 있는. 이 역시 쓰레기장으로 보내질 건축적 골동품 이였습니다. 자물쇠만 해도 $200정도의 가치가 있지요. 부억에 있는 모든 물건들도 폐품에서 건졌습니다. 1952년형 O'Keefe and Merritt 렌지가 있는데 요리를 즐기는 분께는 멋있는 스토브입니다. 첨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단돈 $20에 샀습니다. 운반비 포함해서요. (웃음) 그리고 첨탑을 올려보시면요,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것과 쳐진 것들이 보이죠? 만약 저게 당신의 스타일을 구긴다면, 당연히 여기에 사시면 안됩니다! (웃음) 이건 세탁물 던지는 굴 입니다. 바로 이것은 구두 보존틀 입니다. 골동품상에서 보시는 무쇠 조형물 들입니다. 내게 이것 하나가 있었기에 아주 low-테크 기구를 하나 만들었죠. 여기서 구두 보존틀을 밟으면 문이 열리게 되고, 그냥 세탁물을 던져 넣으면 됩니다. 약간의 실력만 있다면, 세탁물은 세탁기위의 통으로 쏙 들어갑니다. 잘못하면, 변기로 들어가 버립니다. (웃음) 이건 제가 짜투리 나무조각들로 만든 욕조 입니다. 이건 제가 짜투리 나무조각들로 만든 욕조 입니다. 테두리 부터 만들고 나서 본드로 붙이고 못질을 해서 평평하게 만든후에 바침대를 부친 후에 뒤집고 나서, 옆쪽을 부쳤습니다. 2인용 욕조가 되었습니다. 결국, 위생문제의 해결만이 아니라, 오락의 가능성도 있지요. (웃음) 이 수도꼭지는 Osage 오렌지 조각입니다. 수도꼭지가 남근처럼 생겼지만, 결국 화장실 이니까 괜찮아요. (웃음) 이 집은 버드와이져 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맥주캔처럼 보이지 않죠? 그러나 디자인 영향은 뚜렷합니다. 호프 디자인이 처마로 계속 됩니다. 그리고 치아형 장식은 깡통의 홍, 백, 청 그리고 은색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처마 밑으로 내려가는 이 받침대들은 깡통에서 디자인을 직접 따 왔습니다. 복사기 위에 통을 얹어 놓고 제가 원하는 크기가 될때 까지 확대 했습니다. 그리고 깡통에는 "이것은 유명한 버드와이저 맥주이고, 유일한 .. 중얼 중얼..." 이라고 써 있는데 우리는 약간 바꾸어서 "이것은 유명한 버드와이저 집입니다." 이것은 유일한..." 이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1930년대 공업용 나무작업 기계의 울타리로 만든 잠금쇠입니다. 기계는 없이 울타리만 주었기에, 잠금쇠를 만들었습니다. 이 잠금쇠는 코끼리도 막아냅니다. 자신 있어요. 분명히, 아직 숫 코끼리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웃음) 샤워는 맥주 한잔을 모방했습니다. 여기에 물거품이 올라가고 위에는 우툴두툴한 타일로 비누거품을 연출 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타일을 구입 하냐구요? 물론,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러나 변기를 많이 얻는데, 변기들을 망치로 부수면,. 우툴두툴한 타일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기 수도 꼭지는 맥주 통 꼭지 입니다. (웃음) 이 유리판은 미국 중류사회의 가정집 어디에나 있는 유리판입니다. 너무 상투적이 되어 이제는 식상 합니다. 그래서 앞 출입문에 달면 디자인의 실패 입니디. 그러니 앞 문에 달지않고, 다른 곳에 담니다. 이것은 예쁜 유리판 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앞문에 달면, "아, 너도 다른 사람들 처럼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앞문에 달지 마세요. 이층에 화장실이 또 하나 있는데, 이곳의 채광은 미국의 중산층 집 현관의 빛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현관에 부치지 마세요. 샤워나 벽장 안에 거세요. 현관은 아니에요. 또 누가 제게 비데를 주어서 그것도 달았습니다. (웃음) 이 자그만한 집은요, 저 가지들은 osage 오렌지, 혹은 방주 마무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동안 사진들이 계속 바뀔 것입니다. 제가 하는일을 하려면, 건축과정에 쓰레기가 나오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집들은 특징없는 일용품이 된 것에 대해 좀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러나 낭비의 첫번째 원인은 아마도 우리의 DNA에 각인 되었지요. 이간은 대중을 위해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슨 뜻 입니까? 무슨 뜻인가 하면, 우리의 인식은 모두 직전의 유사한 경험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아니면, 계속성을 잃게되고 우리는 방향감을 잃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본적이 없는 물건을 보여 드릴수 있습니다. 아, 그건 휴대전화 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의 구형과 구조를 검토한 후에 여러분의 기억 뱅크에서 어.. 휴대 전화기를 찾고 계십니다. 아, 휴대 전화기 구나. 만약 제가 일부분을 제거 한다면, 여러분은 "잠깐만, 저건 휴대 전화기가 아니야. 저건 새로나온 쵸콜렛 전화기야." 할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여러분은 새로운 휴대 전화기와 쵸콜렛 사이에 새로운 부문을 만드셔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정보를 그렇게 처리 하니까요. 이것을 건축 부문에 적용 한다면, 만약 유리창 벽면이 있는데 그중에 한장에 금이 갔다면, 우리는 "어쩌지, 저것은 금이갔네. 수리 합시다. 저것은 꺼내 버려서 다른 사람이 못 쓰게 하고 새것을 끼웁시다." 합니다. 금간 유리는 그렇게 하는거니까요.¥ 유리에 금간것이 우리 생활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것은 무시해 버리지요. 우리가 기대했던 구조와 전체의 통일성을 깰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작은 망치를 가지고 다른 모든 유리판에 금을 가게 하면 우리는 하나의 패턴을 만듭니다. 우리의 세계관 심리가 전체 패턴을 만드는 부분들 보다 패턴 인식을 강조 하기 때문에, "아, 좋다." 고 합니다. 그게 저에겐 매일 유용합니다. 반복은 패턴을 만들거든요. 만약 제게 이것 저것이 백개씩 있다면, 그것들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반복만 할 수 있다면, 패턴의 가능성이 있기에, 그것이 히코리 호두건, 계란이건, 유리 조각이던, 나무 가지이던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그게 건설업의 많은 낭비를 유도 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니체가 1885년 경에 "비극의 탄생" 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문화가 두 가지의 관점에서 왔다 갔다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으로, 아폴로 관점이 있는데, 그것은 날카롭고, 계획된 지적이고 완벽한 관점입니다. 그와 반대편엔 도니스 관점이 있는데 이는 열정과 육감에 치중되고 유기적인 구조와 인간적 태도에 포용적 입니다. 그래서 아폴로 성격자가 사진을 찍을 때나 그림을 벽에 그림을 걸때 측량기를 꺼내고 레이저 수평과 정밀자를 동원 합니다. 응, 왼쪽으로 백분의 일 미리 옮겨봐. 거기가 바른 자리야, 완벽" 수평과 직각자에 기초를 두고 정확히 중심에... 도니스 성격자는 그림을 가지고 ... (웃음) 그게 차이입니다. 저는 흠집을 전시하고, 유기적 과정을 보이는 --- 전형적인 진화론자 입니다. 아폴로 개념은 산데미 같은 쓰레기를 배출합니다. 무엇이든 완전하지 않으면, 미리 계획된 모델과 일치 하지 않으면, 쓰레기통으로." 어, 글켰네 - 쓰레기통. 어 이거, 어 저거. 매립장, 매립장, 매립장으로. 세번째 이유는 논란이 있지만, 인도주의의 도약과 아울러 르네상스에 시작된 산업혁명이 프랑스 혁명때쯤에 활기를 얻었습니다. 19세기 중반경에는 왕성기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머시기와 기구들, 그리고 그때 까지 손으로 해야만 했던 모든일을 해낼수 있는 기계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표준치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나무는 5 x 10 으로 자라지 않습니다. 또 8,10, 12자 크기로 자라지도 않습니다.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만들어 냅니다. 사실 임야에서 생산 과정에서는 꽤 잘하고 있습니다. 생기는 부산물들을 활용해서 합판, 파티클 보드등 을 만듭니다. 그러나 다 소용 없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책임있게 잘 활용해도 소비자들이 소비과정에서 낭비 한다면요, 그리고 현재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느것도 표준에 맞지 아니하면, 어, 쓰레기통. 어 이거 휘었네." 만약 여러분이 산 2x4가 곧바르지 않으면 반환 할 수 있습니다. "죄송 합니다. 곧바른것을 드릴께요." 저는요, 휜것 모두를 씁니다. 반복은 패턴을 만들어 내니까요. 그건 디오니스 관점입니다. 네번째는 인력이 재료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건 전설일 뿐입니다. 이야기를 하나 드립니다. 제가 훈련시킨 짐 툴스에게 "짐, 이제는 시간이 되었네. 자네를 위해 집짓는팀의 십장으로 자리를 마련했네. 이제는 떠날 때가 되었네" 했습니다. "댄, 아직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짐, 지금이 때야. 네 차례야." 우리는 강행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줄자를 가지고 작업장에서 문틀 만들것을 찾으러 쓰레기 더미를 뒤졌습니다. 문 위에 가로 지르는 나무 말입니다. 우리가 가르친대로 짐의 보스에게 잘 보이려고 말입니다. 현장 감독자가 다가와서 "뭐 하는거야?" 라고 물었습니다. "예, 문틀 재료를 찾는 중 입니다." 칭찬을 기대 하면서요... 감독 왈 "네가 쓰레기 뒤지라고 월급 주는거 아니니까, 일이나 해." 짐은 대답할 여유가 있었기에 말 하기를 "그런데요, 제게 한시간에 $300씩 주신다면 왜 그런 말을 하시는지 이해 할 수 있겠지만 현재 저는 일분에 $5씩 절약하고 있습니다. 계산 해 보세요." (웃음) "맞네, 툴스. 이제 부터는 이 쓰레기 더미를 먼저 뒤지도록." 그의 계산 능력은 별로 였는데도 말입니다. (웃음) 그러나 어쩌다 한번씩 통제실이 열리는데 그럴 때는 다이얼을 만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경우가 그런 것이지요. 다섯번째로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플라토는 그의 "완전한 형태"의 생각으로 우리를 통제 합니다. 그는 우리의 머리속에 우리가 원하는 것에 대한 완벽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그 아이디어에 주변환경을 맞추어 간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미국의 꿈, 즉 집인데 완벽한 꿈의 집에 대한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거죠. 그래서 미국의 꿈 짝퉁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이동식 집입니다. 이 지구의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데, 그것은 이동식 집 구매 빚입니다. 가구나 자동차 빚과 같은 것들은.. 구매하자 마자 30%의 감가 상각이 생깁니다. 1년이 지나면 구매가격에 대한 보험도 살 수 없습니다, 70% 밖에 안됩니다. 집도 14번 전선으로 배선 되었느데, 그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12번 전선이 필요한 일을 시키기 까지는요, 그런 일이 꼭 생깁니다. 또 포름알데히드 가스를 너무 많이 만들어서 연방정부 법으로 이동식 집의 구매자 들에게 포름알데히드 대기 오염 위험을 경고 합니다. 우리는 그저 가망없는 바보입니까? 벽들은 두꺼운데요. 그벽은 옥수수 정도의 구조 질이 있습니다. (웃음) "저는 저곳에 야자 항구 부락이 있다고 기억 하는데요." "아 참, 어제 밤에 바람이 불었지요. 이제는 없어졌네요." (웃음) 그리고 그것들이 분해 되었을때 어떻게 처분 합니까? 그 모든 건축업계는 아폴로, 플라토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데 몇가지 요소가 문제들을 악화 시킵니다. 한가지 문제는 목수, 재료상 감사관, 엔지니어, 건축가 모두가 이와같이 생각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똑같은 모델을 요구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자연 성취되는 예언의 체바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네요. 또 광고와 판매꾼들이 옵니다. "와, 과연!!!" 우리에게 필요 한지도 몰랐던 것들을 삽니다. 한 회사가 말린 자두 쥬스를 탄산화 음료로 판매 한 것을 보십시요. 구역질 나네요. (웃음)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아세요? 그들은 비유 하나를 집어넣어 "나는 닥터 페퍼를 마신다" 했습니다. 곧 우리는 그것을 수십억 리터씨, 호수를 채울만한 많은 양을 마셔 댔습니다. 진짜 자두는 넣지도 않았습니다 -- 변비도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웃음) 정말, 최악의 결과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신속히 말려 들어 갑니다. 쟌-폴 사트러라는 사람이 "존재와 무재"라는 책을 썼습니다. 빨리 읽을수 있는 책이지요. 매일 8 시간씩 읽으면 2년이면 끝낼것입니다. 그 책은 분리된 자아에 대해 말합니다. 그는 인간이 혼자 있을 때와 다른사람들이 주변에 있을때 다르게 행동 한다고 합니다. 즉, 제가 스파게티를 먹는데, 혼자라는것을 알면, 삽으로 퍼먹는것 처럼 먹습니다. 냅킨은 탁자에 놓아두고, 소매로 입도 닦고 입을 연채로 씹고, 소리도 내며 가려운데를 긁기도 합니다. (웃음) 그러나 누가 들어 오는 즉시 저는 "어, 스파게티 소스 거기있네." 냎킨은 무릎에 깔고, 반 입씩 입 다물고 씹으며, 긁기는 없지요. 이게 무엇인가 하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여러분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지요. 이 기대를 느끼기에 기대에 맞추고 그래서 여러분이 제게 바라는대로 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건축 업계에서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우리의 동네들이 모두 같은 형태를 가지는 이유입니다. 때로는 규격화된 문화적 기대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구두는 모두 짝이 맞지요? 물론 이지요. 이와 같이 우리 모두는 지역 출입문이 있는 동네 에서는 집 주인 조합에 의한 규칙화 된 기대치가 있습니다. 정말로 어떨때는 이들은 나치와 같은 독재자들입니다. 그 기대감이 이 모델을 악화 시키고 지속 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집단 본능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자와 같은 야생 동물처럼 집단으로 거하기 원합니다. 야생 동물들은 사자들과 같이 지내지 않습니다. 사자들이 먹어 버리니까요. 인간들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같이 하려고 하는 무리가 하는대로 합니다. 중학교에서 많이 보게 되지요. 아이들이 여름내내 진이 빠지도록 열심히 일합니다. 명품 디자이너 진 한벌 사기 위해서요. 9월이 다가오면 자랑 스럽게 걸어가서 "내 명품 청바지를 보기만 하고 만지지는 말아.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너는 명품 청바지를 안입었네. 그러니까 너는 끼지못해. 내 청바지를 봐, 나는 그룹에 끼는거야." 이것만 가지고도 교복을 입혀야 하는 이유가 충분히 됩니다. 건축업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매슬로우의 필요의 단계를 약간 오해한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우리의 기초적인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주, 물, 번식본능 등등.. 둘째로, 안전. 셋째로 상호 관계. 넷째, 지위, 자존감 -- 헛된 것들입니다. 우리는 이 허무한 것들을 이 밑에 놓습니다. 그래서 허망된 의사 결정을 하게되고 감당 할 수 없는 빚에 올라 앉아 제대로된 음식도 못 먹고 콩만 먹습니다. 제 말은, 우리의 집은 하나의 상품이 되어 버려서, 우리의 동물적 감성에 의지해 자신의 두려운 구석까지 들어가서 우리 주거공간을 특징없는 상품이 아니라 우리의 기본에서 우러나오는 독특한 공간으로 만드려면, 용기가 좀 필요합니다. 용기가 좀 필요한데 제기랄, 가끔 실패합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실패가 여러분을 좌절시킨다면, 여러분은 이것을 못 합니다. 저는 항상, 매일 실패합니다. 솔직히 저는 크게, 대중 앞에서 창피하고 수모적인 실패를 여러번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며 "다섯번씩이나 했는데 아직도 안되네, 저런 바보도 있나" 하며 비웃습니다. 초기엔, 건축업자들이 제게 와선 댄, 너는 귀여운 토끼 같지만, 이건 절대로 성공 못해. 이렇게 하지말고 저렇게 하면 어때?" 라고 했습니다. 속에서 뛰쳐 나오는 답은, "너나 잘 하세요." 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제가 팔려고 하는 대상이므로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전략은 -- 집에 관해서 만이 아니고, 의류와 음식에서도 또 교통 수단과 에너지 에서도 좀 뻗어 냅니다. 제가 언론을 좀 타니까, 온 세상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우리가 과잉을 발명 했는지는 모르지만 낭비는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정말 문제입니다. 저는 총알집들을 가슴에 두르거나 빨간 머리 수건을 쓰지 않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어려움에 쳐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것은 우리의 가장 기초적인 의식과 재 연결 하여서 결정을 내리고 "여보, 저쪽 벽에 CD들을 부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라고 말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 라고 말해야 합니다. 아니라고 하면 떼어내세요. 우리의 본질과 다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건 스릴 만점입니다. 감사 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버크 베어라고 하고요, 11살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의 푸드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저는 아이들이 TV와 학교, 그리고 그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마케팅과 광고들를 아주 쉽게 믿는 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랐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회사들이 저와 같은 아이들로 하여금 부모님을 졸라 사실은 우리나 지구에게 좋지도 않은 음식들을 사게 만드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색상이 화려한 포장과 플라스틱 장난감에 현혹되기 십상입니다. 물론 저도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었구요. 저는 또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돼지가 진흙에서 뒹굴고 소들이 풀을 뜯어 먹는 행복하고 작은 농장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었죠. 저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이 문제를, 인터넷과 각종 책들과 다큐멘터리 영화와 가족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지요. 저는 산업화된 푸드 시스템의 어두운면을 발견했어요. 첫째, 거기에는 유전자를 조작한 씨앗과 생물들이 있어요. 그것은 씨앗이 실험실에서 조작되는 것인데 그 조작은 씨앗의 태생적인 특성을 거스르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생선에서 DNA를 추출해 그것을 토마토에 넣는 식이죠 -- 우엑. 오해 하지 마세요. 저는 생선과 토마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건 좀 무섭네요. (웃음) 이 씨앗들이 심겨지고, 자라납니다. 그들이 만든 이 음식들은 동물 실험 결과 암을 비롯한 다른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해요. 1990년대부터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가공된 음식들을 먹어왔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죠.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먹은 쥐의 간과 신장에 독소의 징후들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이는 신장염과 신장 손상 및 신장의 비대해지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옥수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전자 조작이 된 것들이죠.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옥수수는 모든 음식에 들어있어요. CAFOS라고 불리는 집단 가축 사육 시설까지 언급할 필요도 없어요. (웃음) 일반적인 농부들은 화석 연료로 만든 화학비료를 사용해요 흙에다 섞어 줌으로써 식물들이 잘 자라게 하죠. 그들이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해마다 같은 작물을 반복해서 심어서 흙에 있었던 영양분을 다 써버렸기 때문이에요. 그런 다음에, 잡초와 벌레들을 제거하기 위해 살충제와 제초제 같은 더 해로운 농약들을 과일과 채소에 뿌려요. 비가 오면, 이 농약들은 땅으로 스며들거나, 우리의 수로로 흘러들어와서 우리의 식수 또한 오염시키죠. 그런 다음에 그 식품에 방사선을 쬐어, 오랫동안 상하지 않게 만들어요. 그래서 그 식품들이 생산지에서 슈퍼마켓까지 수 천 마일을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전 스스로에게 물었죠,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이것들을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이것이 제가 알아낸 것입니다. 저는 보다 나은 방법을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는 NFL 풋볼 선수가 되고 싶었어요. 그것 대신에 저는 유기농 농부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그렇게함으로써 저는 이 세상에 보다 큰 영향을 줄 수가 있어요. 이 분은 조엘 살라튼씨 이구요, 괴짜 농부라고 불려요. 왜냐면 시스템을 거스르는 방식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이에요. 저는 홈스쿨링을 하기 때문에, 하루는 그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 사람, 이 괴짜 농부는, 어떠한 살충제나 제초제, 혹은 유전적으로 조작된 씨앗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요. 그의 그런면 때문에, 시스템은 그를 괴짜라고 하죠. 저는 여러분이, 다른 선택들을 하고, 우리의 삶을 잘 아는 지역 농부들이나 이웃으로부터 음식을 직거래로 구입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해요. 어떤 사람들은 유기농이나 현지 생산된 채소가 더 비싸다고 말해요, 정말 그럴까요? 제가 푸드 시스템에 대해 배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봤을 때, 우리는 농부에게 값을 치르거나, 혹은 병원비를 내거나 둘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박수) 이제 저는 어떤 것을 고를지를 분명히 알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농장에는 -- 빌 캐이너씨가 운영하는 테네시의 세콰치 골짜기 농장 같은 곳에서는 말이죠 --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풀을 뜯어 먹는 소들이 있고 진흙에서 구르는 돼지가 있어요. 종종 저는 빌 아저씨의 농장에 가서 봉사를 해요, 제가 먹는 고기가 어디에서 오는지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게 말이에요. 만약 아이들이 식품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들이 어디서 오는지 더 잘 알게 된다면 아이들이 신선한 야채와 좋은 식품들을 먹을거라는 것을 아시면 좋겠네요. 저는 여러분이, 각 지역 사회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해요. 저는 여러분이, 저와 저의 형제 자매들이 실제로 구운 케일 칩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저는 제가 가는 모든곳에서 이 사실을 공유하려고 노력해요. 바로 얼마전에, 제 삼촌이 말하길, 그가 저의 6살짜리 사촌에게 시리얼을 주는데, 어떤 걸 원하는지 물어보았다고 해요. 유기농의 Toasted O's, 아님 설탕으로 코팅된 후레이크.. 아시잖아요, 커다란 줄무늬의 만화 캐릭터가 앞면에 있는 시리얼 말이에요. 저의 어린 사촌이 그의 아빠에게 말하길 그는 유기농의 Toasted O's를 먹겠다고 했대요, 왜냐하면, 버크가 그러는데 그는 요란한 시리얼을 먹지 않는다고 했다고요. 친구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변화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한 번에 한 아이씩! 다음번에 여러분이 식료품 가게에 가면, 현지 생산품을 생각하고, 유기농을 고르고, 그걸 만든 농부와 그 식품에 대해 생각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박수) 자, 어려운 협상의 문제는 제가 좋아하는 중동의 이야기 중 하나인 세 아들들에게 17마리의 낙타를 남긴 한 남자의 이야기를 상기시켜 줍니다. 첫째에게는 낙타의 반을 남겼고, 둘째에게는 낙타의 1/3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막내에게는 낙타의 1/9을 남겼습니다. 세 아들들은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17은 2로 나눠지지 않습니다. 3으로도 나눠지지 않고, 9로도 나눠지지 않습니다. 형제들의 기분은 껄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자포자기하여 현명한 노파를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현명한 노파는 오랜 시간동안 그들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돌아와서 말을 했습니다. "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자네들이 원한다면, 내 낙타를 가져가되 되네." 그래서 형제들은 18마리의 낙타를 가졌습니다. 첫째는 18마리의 절반인 9마리를 가졌고, 둘째는 18마리의 1/3인 6마리를, 막내 아들은 18마리의 1/9인 2마리를 가졌습니다. 이러면 총 17마리인 셈이죠. 낙타 한 마리가 남았습니다. 형제들은 그것을 현명한 노파에게 돌려줬습니다. (웃음) 이제 잠시 그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저는 이것이 우리가 연관되어 있는 수 많은 여러운 협상들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17마리의 낙타로 시작했습니다. 해결할 방법이 없었죠. 어떻게든지, 우리가 할 필요가 있는 것은 현명한 노파와 같이 그 상황들에서 한 걸음 물러나, 새로운 시각을 통해 그 상황을 살피고, 18번째 낙타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세계의 분쟁 가운데, 18번째 낙타를 찾는 것이 제 삶의 열정입니다. 저는 본질적으로 인류를 그 세 형제처럼 이해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 과학적으로 통신혁명 덕분에, 지구상에 있는 모든 15,000여 종족들이 서로 접촉하고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가족의 재결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의 재결합처럼, 모두가 평화스럽고 밝은 것은 아닙니다. 수 많은 분쟁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우리의 견해 차이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분쟁에 대한 인간의 성향과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들어 내는 인간의 특별한 재능을 고려해 볼 때, 어떻게 우리의 중대한 견해 차이들을 다룰까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지난 30년의 대부분을 유고슬라비아에서 중동, 체첸, 베네수엘라에 이르기까지 거의 네 번, 전 세계를 다니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어려운 몇몇의 분쟁에 개입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보내왔습니다. 스스로에게 그 문제를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몇가지 방법으로 평화의 비밀이 무엇인지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실제로 놀라우리만치 간단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간단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선조들이 물려준 인류 유산 중 하나일 것입니다. 평화의 비밀은 우리입니다. 그것은 바로 어떠한 분쟁이든지 이를 둘러싼 주변의 공동체로서 행동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우리입니다. 예가 되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20년 전쯤, 저는 남아프리카에서 분쟁 가운데 당사자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한 달을 몇몇의 '산 부시맨족' 무리들과 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들과 그들이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했습니다. 어쨌든, 현존하는 사람들의 기억에는 그들은 인류 이야기의 99%였을 동안에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것과 무척이나 유사하게 살며 수렵과 채취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남자들은 사냥할 때 사용하는 독화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치명적이죠. 그들은 견해 차이를 어떻게 다룰까요? 언제든 그 공동체 안에서 긴장감이 유발되면, 사람들은 가서 독화살을 덤불에 숨겨놓고 모두가 이렇게 둥글게 둘러 앉아서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3, 4일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해결점을 찾거나, 더 좋게는 화해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그들은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 그들은 냉각기간으로 누군가를 내보내 몇몇 친척들을 만나게 합니다. 자, 우리 인간의 경향들을 고려해 볼 때, 저는 그 시스템이 우리를 이 시점에까지 존속하도록 한 시스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스템을 제 3자라고 부릅니다.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셨다면, 보통은 우리가 분쟁에 대해서 생각할 때, 그것을 기술할 때, 언제나 양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랍 대 이스라엘, 노동자 대 경영진, 남편 대 아내, 공화당 대 민주당 같이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종종 언제나 제 3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합니다. 그리고 분쟁의 제 3자는 우리입니다. 주변의 공동체이자, 친구, 협력자, 가족 구성원, 이웃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놀랍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 3자가 도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아마도 당사자들에게 정말 위태로운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공동체를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잠시 동안 싸움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합시다. 우리가 분쟁에 휘말려 있을 때, 균형감을 잃기가 너무나 쉽기 때문입니다. 반발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우리 인류는 반발하는 기계입니다. 그리고 격언에 있는 바와 같이, 화가 날 때, 두고두고 후회할 최고의 연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 3자는 그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제 3자는 균형감의 장소를 은유하며, 소중한 것에 우리의 시선을 둘 수 있도록 해주는 발코니로 우리가 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의 협상 경험에서 나온 짧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 저는 조력자로서, 러시아의 지도자들과 체첸 공화국의 지도자들 사이의 매우 어려웠던 회담에 참여했습니다. 알다시피, 전쟁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리고 헤이그의 세계 평화의 궁전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전범재판이 이뤄졌던 곳과 같은 방이었죠. 그리고 체첸 공화국의 부통령이 러시아인들을 가리키며 다음과 같이 말했을 때, 회담은 다소 험난한 시작을 보였습니다. "당신들은 전쟁 범죄로 재판을 받을 것이니, 앉아 있는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는 말을 계속했고, 그리고 나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미국인 양반, 당신들이 푸에르토리코에서 한 짓을 보세요." 제 가슴이 뛰기 시작했죠. "푸에르토리코? 내가 푸에르토리코에 대해서 뭘 알고 있지?" 반발이 시작됐지만, 그리고 나서 발코니로 가는 것을 기억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그가 잠시 멈추었을 때, 모두가 제 반응을 보려고 바라봤습니다. 발코니 균형감으로, 저는 그의 발언에 감사하며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제 조국에 대한 당신의 비판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친구들 사이에 있으며 다른 이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려는 것은 푸에르토리코나 지난 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려는 것은 체첸에서의 고통과 유혈사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화는 궤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제 3자의 역할입니다. 당사자들을 발코니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잠시 동안 여러분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분쟁 또는 가장 난감한 분쟁으로 널리 알려진 중동으로 데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거기에서 제 3자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어떻게 발코니로 갈 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중동 분쟁에 대해서 답을 가지고 있는 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첫 발을 딛었다고는 생각합니다, 문자 그대로 첫 걸음이죠. 우리 중 누구든 제 3자로서의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말입니다. 먼저 여러분께 질문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수 년 동안 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중동에 대하여 걱정을 하고, 누군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한적이 있었나요? 단지 호기심을 묻습니다. 얼마나 되나요? 좋습니다. 우리 중 대다수가 그러네요. 그리고 매우 동 떨어진 질문입니다. 우리가 왜 이 분쟁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사망자 수 때문일까요? 중동보다 아프리카의 분쟁에서 발생하는 사망자 수가 100배는 많습니다. 아니죠. 이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 이야기에 연관되어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독교도이던 무슬림이던 유대인이던, 종교가 있건 없건간에, 우리는 거기에 개인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저는 인류학자로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우리가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것이 여기 TED에서 우리가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제 질문은 말이죠. 그래요. 중동에서 정치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보도록 합시다. 이야기도 살펴보도록 하죠. 무슨 일인지 근본을 살펴보도록 하죠. 거기에 제 3자를 적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거기에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요? 인류학자로서, 모든 문화는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중동의 기원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한 말로 하면, 4,000년 전, 한 남자와 그의 가족들은 중동을 가로질러 걸었고, 그 이후로 세상은 전과 달라졌습니다. 그 남성은 물론, 아브라함입니다. 그리고 그는 결합, 가족의 결합을 나타냅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그가 나타냈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의 교훈이 무엇이었나 하는 것입니다. 그의 기본 교훈 또한 결합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의 상호 연결됨과 그 모든 것의 결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본적 가치는 존중과 이방인을 향한 친절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환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중동의 상징적인 제 3자입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더 큰 전체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사람입니다. 지금 그것에 대해서 잠시 동안 생각해보세요. 오늘날 우리는 테러리즘의 골칫거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테러리즘은 무엇일까요? 테러리즘은 기본적으로 죄없는 이방인을 잡아서, 공포를 만들어내기 위해 죽이는 적인 것 마냥 그들을 취급하는 것입니다. 테러리즘의 반대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죄없는 이방인을 데려와 이해나 존중, 사랑을 심고 만들어내기 위해서 여러분의 집에 기꺼이 받아들이는 친구처럼 그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약 여러분이 제 3자의 이야기인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가져오면 어떨까요? 그것이 가능할 수 있다면, 아브라함은 환대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테러리즘에 대한 해독제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종교적 편협성에 대항하는 백신이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그 이야기를 삶에 가져오시겠어요? 그 이야기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강력하지만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시겠나요?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것이 여기서의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는 간단한 방법은 걷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되짚어 가는 것입니다. 걷는 것은 진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학자로서, 걷는 것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재미있죠. 여러분이 걸을 때, 나란히 같은 공동의 방향으로 걷습니다. 이제, 제가 마주보고 여러분께 다가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선다면, 여러분은 위협을 느끼실 것입니다. 하지만 어깨가 닿아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걷는 동안 누가 싸울까요? 그것이 종종 협상 중 난관에 봉착할 때, 사람들이 숲에서 걷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따르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길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게 떠올랐습니다. 실크로드나 애팔래치아 자연산책로 등을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말도 안돼요. 할 수 없어요.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되짚어 갈 수 없어요. 너무 위험해요. 모든 이런 국경들을 넘어야 해요. 그 길이 10개의 다른 중동 국가들을 가로질러 묶여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우리는 하버드에서 그 아이디어를 연구했습니다. 우리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였죠. 그리고 나서 몇 년 전에, 약 10개국에서 온 25명의 우리 연구진들은 그의 출생지인 북 메소포타미아의 터키 남부 우르파에서 시작하여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되짚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좀 더 걸어서 하란으로 갔습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그의 여정을 시작한 곳이죠. 그리고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가서 아브라함의 이름을 딴 것으로 밝혀진 알레포로 갔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연관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다마스쿠스로 갔습니다. 이후 요르단 북부로 갔고, 모든 것이 아브라함에 대한 곳인 예루살렘으로, 베들레헴으로, 그리고 마침내 그가 묻힌 장소 헤브론에 이르렀습니다. 매우 효과적으로, 우리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갔습니다. 우리는 이 여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놀라운 여정이었죠. 질문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인근의 낯선 장소나 낯선 나라에 있을 때, 완전히 낯선 사람이 다가와 친절을 베풀거나 혹은 자신들의 집에 초대해 음료, 커피를 주거나 음식을 대접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같은 경험을 해보셨습니까? 그것이 아브라함 길의 본질입니다. 여러분이 환대를 기대하는 중동의 이런 마을에 가서 모두 아브라함과 연관되어 있는 가장 놀라운 환대를 얻는 것이 여러분이 발견한 것입니다. "조상 아브라함의 이름으로, 당신께 음식을 드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아브라함은 단지 그 사람들을 위해 책에서 나온 인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살아있고, 살아서 존재합니다. 긴 이야기를 축약하기 위해서, 지난 수 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그곳 사람들의 환대를 누리면서 중동의 각 지역에서 아브라함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 터키, 시리아에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경험이죠. 남성, 여성, 젊은이, 노인들, 사실 흥미롭게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걸을 수 없거나, 당장 그곳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은 도시와 그들의 지역사회에서 걷는 길을 체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시내티에서는 교회에서 시작해 이슬람 사원을 거쳐 시나고그까지 길을 정비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브라함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 길의 날이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지역사회와 합동으로 가상의 아브라함 길을 달리는 것이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 대중매체와 사람들은 그 행사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것이 시각적이고, 낯선 사람들을 향해 친절의 아브라함식 환대의 아이디어를 퍼뜨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거기에 아낌없는 관심을 둡니다. 몇 주 전, 그에 대한 NPR(National Public Radio)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난 달, 그에 대한 두 장 분량의 맨체스터 가디언지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걷기는 우리를 세상과 연결시켜줍니다. "라는 마을 사람들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그는 그것이 우리 삶을 비춰주는 빛과 같다고 말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그것이 그 행사입니다. 그것은 단지 심리학에 대한 것이 아니라, 경제학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걸을 때, 소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움 아마드라는 이 여성은 요르단 북부의 길가에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매우 가난합니다. 그녀는 부분적으로 맹인이며, 그녀의 남편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7명의 자녀가 있죠.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요리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마을을 거쳐 걸으며, 그녀의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바닥에 앉습니다. 그녀는 식탁보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시골 주변 신선한 약초를 가지고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듭니다. 그래서 더 많은 걷는 이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녀는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을 만큼의 수입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팀이 거기 있을 때, 그녀가 말했습니다. "한 때는 저를 바라보는 것을 수치스러워 했던 사람들이 있는 마을에서 여러분들이 저를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 길의 잠재력입니다. 중동과 길 전체에 걸쳐서, 그런 종류의 지역사회가 문자 그대로 수 백개가 존재합니다. 잠재력은 본질적으로 게임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게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구조와 사물을 보는 방법을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적대에서 환대로 테러리즘에서 투어리즘(관광사업)으로 구조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브라함 길은 결정적 패(game changer)입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 길을 걷다가 주웠던 작은 도토리가 하나 있습니다. 이 도토리는 물론 오크 나무와 연관이 있습니다, 물론 자라나 아브라함과 연관되어 있는 오크 나무로 성장합니다. 이 길은 지금 도토리와 같습니다; 초기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죠. 오크 나무가 어떻게 생겼을까요? 저의 어린시절을 회상해보면, 여기 시카고에서 태어난 후 보냈던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유럽에서 성장했죠. 여러분이 1945년 런던이나 베를린의 폐허 가운데서 "지금부터 60년은 지구 역사상 가장 평화스럽고 번영을 누리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면, 사람들은 여러분을 완전히 미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럽은 공동의 정체성과 공동의 경제 덕분으로 그것을 해냈습니다. 제 의문은 그것이 유럽에서 가능했다면, 중동에서는 왜 안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의 공동의 정체성과 관광사업의 선한 부분에 기반을 둔 공동의 경제 덕분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어렵고, 다루기 힘든 몇몇 분쟁들 가운데서, 제가 일했던 지난 35년 동안을 말하면서 결론을 낼까 합니다. 전환될 수 없다고 느낀 분쟁을 아직은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가능합니다. 이미 남아프리카, 북부 아일랜드에서 이루어졌죠. 어디에서든지 가능합니다. 해결점은 간단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제 3자를 취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아주 작은 걸음부터, 여러분이 제 3자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동안 쉬어가고자 합니다. 다른 문화, 다른 나라, 다른 민족, 다른 어떤 것들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하시고, 그들의 말을 들어보세요. 그것이 제 3자의 행동입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의 길 걷기입니다. TEDTalk 이후에, TEDWalk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 여러분께 세 가지의 것들을 전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평화의 비밀은 바로 제 3자입니다. 제 3자는 우리이며, 각각의 우리는 한 걸음씩으로, 세계가 평화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아프리카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거미줄이 결합하면, 사자도 멈추게 할 수 있다." 우리의 제 3자를 평화의 망으로 결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심지어 전쟁의 사자도 멈출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좋습니다. 우리의 식단에 관하여 뭔가를 다시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청중들은 어떤가 알고 싶습니다. 자, 여러분 중 곤충을 먹어본 분이 있나요? 꽤나 많기도 하군요. (웃음) 그러나 여전히, 여러분은 지구상 전체 인구를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웃음) 진짜로 곤충을 먹는 80%의 인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꽤나 훌륭하군요. 곤충을 먹어보는 것이 어떠세요? 좋습니다. 먼저, 곤충이란 무엇일까요? 곤충이란 6개의 다리로 돌아다니는 동물입니다. 여기서는 몇몇 선택된 것들만 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600만 종의 곤충이 존재합니다. 6백만 종이나요. 수 백종의 포유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600만 종의 곤충이 존재하죠. 사실, 우리가 모든 각각의 생물 수를 헤아린다면, 우리는 훨씬 더 큰 숫자에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지구상 모든 동물들, 모든 동물 종의 80%는 6개의 다리로 걸어다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구상의 모든 개개인을 세고, 그 평균 무게를 측정한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러분과 저 각각은 거의 200kg에서 2,000kg 정도에 다다를 것입니다. 그것은 생물량에 있어서 곤충이 사람들에 비해 더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의 지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곤충들의 지구에 있는 것입니다. 곤충들은 자연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제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모르게 말이죠. 미국 경제가 적게 잡아도 일년에 570억달러의 편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몇 년 전쯤 나왔었습니다. 그건 아주 큰 숫자죠. 곤충들은 미국 경제에 공짜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같은 해, 이라크 전쟁에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의 부담을 했었는지 찾아봤습니다. 800억 달러였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그 전쟁에 비싼 대가를 치렀음을 알고 있습니다. 자 곤충은, 그냥 공짜로 미국의 경제에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공짜로 한결같이 말이죠. 그리고 미국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의 어느 경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곤충들이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요? 곤충들은 배설물을 없애고, 작물에 수분을 합니다. 우리가 먹는 과일의 1/3은 모두 곤충들이 식물의 생식을 도와서 일어난 결과물들입니다. 곤충은 해충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먹이가 되죠. 곤충들은 먹이사슬의 시작점에 위치합니다. 작은 동물들은 곤충을 먹습니다. 큰 동물들 조차도 곤충들을 먹죠. 하지만 곤충을 먹는 작은 동물들은 더 큰 동물들과 더더욱 큰 동물들의 먹이가 됩니다. 그리고 먹이사슬에 종단에서, 우리 또한 그것들을 먹습니다. 곤충을 먹는 사람들은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 여러분은 약 200만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은 지방 도시인 중국 리지앙에 있는 저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녁식사를 위해 외출했다면, 먹고 싶은 생선을 고를 수 있는 생선 요리 식당 같이, 여러분은 먹기 원하는 곤충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은 훌륭한 방법으로 준비를 해줍니다. 그리고 여기 여러분은 애벌레, 메뚜기, 벌이 들어간 식사를 맛있게 먹고 있는 저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매일 새로운 뭔가를 먹을 수 있죠. 전 세계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곤충은 1,000종 이상이 있습니다. 그 수치는 우리가 먹는 소나 돼지, 양 같은 포유류의 수보다 훨씬 많습니다. 1,000종 이상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다양한 것이죠. 그리고 이제 여러분은 중국의 이 지방에서만 먹는, 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죠. 좋습니다. 우리는 이미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종종 곤충을 먹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예외없이 곤충을 먹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적어도 매년 500그램씩 먹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먹나요? 토마토 스프, 땅콩 버터, 초콜릿, 면 음식들, 여러분이 먹는 어떠한 가공 음식에도 곤충이 들어가 있습니다. 곤충들은 여기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고, 야외의 자연으로 나갔을 때 우리의 작물 안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과일들은 벌레 피해를 입습니다. 만일 토마토라면, 그런 피해를 입은 것들은 토마토 스프가 됩니다. 피해를 입지 않은 토마토는 식료품점으로 가죠. 그리고 그것이 토마토에 대한 여러분 생각입니다. 하지만 결국 스프가 되는 토마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품당국의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한, 그 안에는 어떤 것이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가 안되죠. 사실, 왜 우리가 이 미트볼을 스프안에 넣을까요? 어쨌든 그 안에는 고기가 있는데요. (웃음) 사실, 우리의 모든 가공식품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나 이미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이제 여러분은 말하겠죠. "좋아요, 그냥 우연히 500 그램을 먹고 있군요." 우리가 가진 많은 음식 품목에서 우리는 이것을 일부러도 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에서는 두 가지 품목만을 준비했습니다. 분홍 쿠키와 게맛살 스틱입니다. 여러분이 괜찮다면, 캄파리도 있겠네요. 빨간 색깔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식료품들은 천연염료로 염색이 됩니다. 게맛살 스틱은 게살이거나 게살인 것처럼 판매가 되는 흰살 생선입니다. 그것은 코치닐로 염색이 됩니다. 코치닐은 선인장류에서 사는 곤충의 산물입니다. 그것은 페루의 카나리아 섬과 그곳의 대기업에서 매년 150~180미터 톤의 엄청난 양이 생산됩니다. 코치닐 1 그램은 30 유로 정도의 가격입니다. 금 1 그램이 30 유로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염색하는데 사용하는 코치닐은 매우 귀한 물질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저, 지구상 모든 이들에게 세계의 상황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매우 급격히 늘어가고 있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60 ~ 70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2050년에는 90억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부양해야 할 인구가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리고 이것이 늘어가는 인구에 대한 걱정거리입니다. 지난 10월 오로지 이 문제에 전념했었던 FAO(UN 식량농업기구) 회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 세계를 먹여살릴 것인가? 그리고 앞선 자료에서 나타났듯이, 우리는 먹여살려야 할 1/3의 인구를 더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농산물의 산출을 70% 증가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특히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증가는, 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더 부유해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 부유해지는 사람은 더 많이 먹고, 더 많은 육류를 소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육류는, 사실 농산물을 많이 소모합니다. 우리 식단의 어떤 부분은 동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있는 우리 대부분은 가축, 생선, 짐승들로 부터 그것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아주 많이 먹습니다. 선진국에서는 평균적으로 일인당 일 년에 80kg을 소비하며 미국에서는 120kg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국가에서는 조금 더 작기도 하지만 일인당 일 년에 평균적으로 80kg라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가에서는 훨씬 낮습니다. 일인당 일 년에 25kg이죠. 하지만 그 수치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지난 20년 동안, 20kg에서 50kg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증가하고 있죠. 그리고 세계 인구의 1/3이 20kg에서 50kg으로 육류소비를 증가시킨다면 말이죠, 우리는 엄청난 육류 수요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1/3은 중국과 인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말하자면 우리는 거기 없지만요, 그건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와 동일하게 분담되는 몫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서구 세계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육류를 소비하고 있다고 말해야겠네요. 우리는 훨씬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채식주의자였습니다. 어떤 것도 필요 없이 쉽게 할 수 있죠. 어쨌든 어떤 종류의 음식에서든 단백질을 섭취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육류 생산과 관련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자주 그 문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첫번째 문제는 인간의 건강입니다. 돼지는 우리와 꽤나 유사합니다. 약품의 시험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돼지가 인간과 질병을 공유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돼지 질병, 돼지 바이러스, 인간 바이러스는 양쪽에 다 확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일종의 복제로 인해서 결합하고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1990년대 일반적인 돼지 콜레라가 발병한 동안 네덜란드에서 일어났습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새로운 질병이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곤충을 먹습니다. 곤충들은 인간과 연관성이 거의 없습니다. 앞선 일들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곤충에게 1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그리고 전환할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10kg을 먹인다면, 소고기는 1kg을 얻을 수 있지만, 메뚜기 고기는 9kg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 만약 여러분이 기업가가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투입 10kg으로, 1kg 또는 9kg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1kg 또는 5kg까지의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보너스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9kg의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곤충에게 2점이군요. (웃음) 그리고 환경이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 10kg으로 (웃음) 소고기 1kg의 결과를 얻는다면 다른 9kg은 낭비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부분이 거름이죠. 여러분이 곤충을 생산한다면, 여러분이 생산하는 고기의 kg당 보다 적은 거름이 발생할 것입니다. 적은 낭비가 되죠. 더욱이, 소의 거름을 사용할 때보다 곤충의 거름을 사용할 때, kg당 훨씬 적은 암모니아와 온실가스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낭비를 줄이고 소의 배설물이 있을 때보다 환경적으로 해로움을 덜 끼치게 됩니다. 자, 곤충에게 3점이군요. (웃음) 이제는 물론 큰 '가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곤충이 양질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에 대한 많은 종류의 분석이 있습니다. 그건 매우 훌륭합니다. 사실, 그것은 현재 우리가 소비하는 어떠한 육류와도 비견될만 합니다. 그리고 칼로리 면에서도 그것은 매우 훌륭합니다. 메뚜기 1 kg은 핫도그 10개, 빅맥 햄버거 6개와 동일한 칼로리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곤충은 4점이 됩니다. (웃음) 계속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들에게 보다 많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자 질문은 곤충을 먹어보는 것이 어떠냐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최소 네 개의 긍정적인 주장을 보여드렸습니다. 우리는 먹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싫어하실지라도 말이죠. 여러분은 이것에 익숙해져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지금, 우리 경작지의 70%가 가축을 기르는데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가축들이 이동하고 먹이를 먹는 땅만이 아니라, 가축들의 먹이가 생산되고 이동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열대우림을 희생하여 그 땅을 조금 넓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금새 한계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우리가 농업 생산을 70%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그런 식으로 해결하지 않을 것입니다. 육류, 소고기에서 곤충으로 옮겨가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80%는 이미 곤충을 먹습니다. 그래서 영국, 미국, 네덜란드 같은 국가들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저 소수일 뿐입니다. 좌측으로, 여러분은 저녁 식사로 선택하는 모든 종류의 곤충들이 풍부하게 나와 있는 라오스의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메뚜기가 있습니다. 라오스의 사람들은 메뚜기를 먹습니다. 배고프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별미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단지 매우 좋은 음식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다양화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 메뚜기와 매우 유사한 별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우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별미죠. 누가 새우 먹는 것을 싫어할까요? 새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새우, 또는 게, 아니면 가재는 아주 많이 근접해 있습니다. 그것들은 별미입니다. 사실, 메뚜기는 육지의 새우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영양에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아직 곤충을 먹지 않을까요? 그것은 단지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거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곤충을 우리와 매우 다른 생물들로 봅니다. 그것은 우리가 곤충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동료 아몰드 반 하우스와 함께 곤충이 무엇인지, 곤충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곤충이 자연에서 얼마나 위대한 일들을 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곤충 없이는, 우리는 이 방에 있지도 못할 것입니다. 만약 곤충이 멸종한다면, 우리 또한 곧 멸종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멸종된다면, 곤충들은 아주 행복하게 계속 존재하겠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곤충을 먹는다는 생각에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것이 아직 어렵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능합니다. 네덜란드에는 그것들을 생산하는 기업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한 분이 청중 가운데 있습니다. 사진 속의 사람인 마리안 피터스입니다. 제가 올해 말을 예상하자면, 여러분은 슈퍼마켓에서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식품 안에 동물 단백질로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2020년까지는 여러분이 먹으려는게 곤충임을 알고 그것을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초콜릿 제작자입니다. (음악) (박수) 엄청나게 많은 디자인을 할 수 있죠. (웃음) 네덜란드에는 혁신적인 농업 장관이 있습니다. 그녀는 그녀 부처의 식당의 메뉴에 곤충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그녀는 E.U의 모든 농업 장관들을 헤이그에 데려갔습니다. 그녀는 고급 레스토랑에 갔고, 그들은 모두 함께 곤충을 먹었습니다. 그게 저만의 취미이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건 진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곤충을 먹지 않는가요? 한 번 먹어보도록 하세요. 몇 년 전, 1,750명의 사람들이 네덜란드 위그닌 시에 있는 한 광장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동시에 곤충들을 먹었죠. 그리고 이것은 여전히 아주 큰 뉴스였습니다. 저는 곧 우리 모두가 곤충을 먹는 것이 더 이상 큰 뉴스가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저 평범한 일일 뿐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먹을 수 있다면, 저는 맛있게 드시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브루노에게 첫 번째 시도를 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브루노는 한 입 베어 물 수 있을 것입니다. (박수) 브루노 쥬산니 : 먼저 보세요. 먼저 보시라구요. 마르셀 디키 : 모두 단백질이라구요. BG : 비디오에서 본 것과 똑같군요. 그리고 맛있게 생겼네요. 그냥 땅콩이나 그 비슷한 걸로 만들었습니다. MD :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과 놀라운 여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놀랍도록 가치 있는 그 여정은 제가 쥐를 훈련시켜 지뢰와 결핵을 찾아냄으로써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유년기에, 저는 두가지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설치류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종류의 쥐들을 가지고 있었죠. 생쥐, 햄스터, 저빌쥐, 다람쥐. 저는 전부 사육했었고 애완동물 가게에 팔았죠. (웃음) 저는 또한 아프리카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아프리카 학생들과 함께 살았고, 그들의 이야기와 서로 다른 배경, 외부에서 들여온 노하우와 상품, 서비스에 대한 의존성,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아프리카는 정말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저는 상품 개발을 하는 산업공학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탐지 기술, 사실 가장 먼저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적정 기술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제조업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저는 일직선으로 뽑아내고 대량생산하는 방식의 물질 소비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진정한 세계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 문제는 지뢰였습니다. 이제 95년도 상황에 대해서 말해볼텐데요. 다이아나 황태자비가 TV에 나와서 지뢰가 어떠한 개발에도 구조적 장벽을 만들어낸다고 알렸습니다. 그것은 진짜 사실이죠. 이런 장치들이 거기 있는한, 지뢰에 대한 의심이 존재하는 한, 여러분은 그 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탐지기와 그들이 만들어내기 바라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호소가 주로 개발도상국가들에서 있어왔습니다. 우리는 쥐를 선택했습니다. 왜 쥐를 선택했을까요? 그들이 해로운 동물이라서요? 사실 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동물입니다. 쥐는 상당히 사회성 있는 생물입니다. 그리고 사실, 여러분이 여기 보고 있는 것은 우리 제품입니다. 여기 어딘가에 지뢰가 존재합니다. 조작자를 보고 있습니다. 훈련된 아프리카인으로 쥐를 앞세워서 좌우로 움직입니다. 쥐가 지뢰를 찾아내면, 흙을 긁습니다. 그리고 쥐는 보상으로 먹이를 얻기위해 되돌아옵니다. 아주 아주 단순합니다. 이 환경에서 매우 지속 가능한 방법이죠. 여기서 쥐는 먹이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아주 아주 단순하죠. 이제 우리는 왜 쥐를 이용할까요? 지난 50세기 동안 모든 종류의 실험에서 쥐가 이용되어 왔습니다. 쥐는 다른 어떤 포유류 종 보다 후각에 유전 물질을 더 많이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쥐들은 냄새에 무척이나 민감합니다. 게다가, 쥐들은 모든 이런 냄새들을 그려내고 그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쥐들과 소통하느냐구요? 쥐에게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딸깍거리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훈련을 시키기 위한 표준 도구입니다. 저기 보이시죠. 딸깍거리는 장치는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할 수 있는 특정한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무엇보다, 딸깍 소리를 먹이 보상과 연관을 시켰습니다. 먹이는 으깨놓은 바나나와 땅콩을 섞어서 주사기에 넣은 것입니다. 일단 쥐가 딸깍 소리, 음식 딸깍 소리, 음식, 딸깍 소리, 음식을 인지하면 딸깍 소리는 곧 음식입니다. 쥐를 구멍이 있는 우리에 넣고 쥐가 구멍에 코를 집어 넣어 그 아래에 놔둔 목표물의 냄새를 익히도록 합니다. 그래고 그것을 5초 동안 하도록 합니다. 쥐에게 5초는 긴 시간이죠. 쥐가 일단 이것을 익히면, 쥐에게 좀 더 어려운 일을 하도록 합니다. 우리 안에 10개에 이르는 여러 구멍을 냄새 맡고 목표물을 찾는 방법을 익힙니다. 그리고는 열린 공간에서 쥐를 가죽끈에 매어 목표물을 찾도록 학습시킵니다. 다음 단계로, 쥐는 실제 지뢰밭에서 실제 지뢰를 찾는 것을 익힙니다. 쥐들은 개들이 시험에 통과하는 것처럼 국제 지뢰 활동 기준에 따라서 시험받고 인가가 됩니다. 시험장은 400 평방미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수의 지뢰를 보이지 않게 위치시켜 놨습니다. 그리고 훈련시키는 사람과 쥐가 모든 지뢰를 찾아야만 합니다. 쥐가 그걸 해냈다면, 개와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작전을 실행할 수 있는 인가된 동물의 면허를 얻게 됩니다. 아마도 지뢰탐지견을 훈련시키는 것의 1/5 비용이면 쥐를 훈련시킬 수 있다는 작은 차이가 하나 있을 것입니다. 모잠비크에 있는 우리 팀입니다. 세 명의 모잠비크인 팀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한 명의 탄자니아인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눈 속에 있는 자부심을 보셔야 합니다. 그들은 외국의 원조에 보다 덜 의존하도록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작은 팀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장비와 지뢰 해체반이 따라 붙습니다. 하지만 쥐가 가진 능력에 대한 이 작은 투자로, 우리는 평방 미터 당 6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모잠비크에서 증명했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평방 미터 당 2달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1.18달러에 하고 있죠. 그리고 여전히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규모입니다. 더 많은 쥐를 가져올 수 있다면 실제 성과도 더 크게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잠비크에 시연 장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11개의 아프리카 정부들은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덜 의존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평화 협정과 Great Lakes 지역에서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뢰 국경선을 걷어내기 위하여 영웅 쥐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아주 다른 문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약 6,000명의 사람들이 지뢰 위로 다녔습니다. 하지만 작년 전 세계적으로, 거의 190만명이 결핵 1차 감염의 원인으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결핵과 HIV가 강하게 연관되어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공공의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의 표준 절차인 현미경 검사는 신뢰성 40~60%에 이르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45% 사람들이 죽기 직전에 결핵 진단을 받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결핵을 가지고 있다면 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2차 결핵 감염 등으로 사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매우 쉽게 찾아내어 진단 받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IV 양성 반응에도 그것은 통용됩니다. 결핵은 치유할 수 있고 HIV 양성 반응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제 언어로, 네덜란드어로 말이죠. 결핵은 테링(tering)이라고 부릅니다. 어원적으로, 타르의 냄새를 일컫습니다. 이미 고대 중국과 그리스, 히포크라테스는 결핵은 환자로 부터 나는 휘발성 냄새를 바탕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발표하고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것은 테스트 수단으로서 병원으로 부터 몇몇 표본을 수집하고 그에 대해 쥐를 훈련시켜 이것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마리의 쥐를 연속해서 사용함으로써 89%의 민감도와 86%의 특이성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진짜로 이것은 유전기술입니다. 우리는 지금 폭발물과 결핵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사실 어떤 것이든 그 아래 넣을 수 있다고 상상하실 수 있으세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10개의 표본이 담긴 카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10개의 표본을 한 번에 우리 안에 넣습니다. 쥐가 냄새를 식별하는데 2/100초가 걸립니다. 그건 정말로 빠르죠. 여기 벌써 세 번째 표본에 있네요. 이것은 양성 표본입니다. 쥐는 딸깍이는 소리를 듣고 먹이 보상을 위해서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매우 빠르죠. 우리는 어떤 환자가 양성인지, 어떤 환자가 음성인지 다른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확인으로서 현미경 검사는 하루에 40개의 표본을 처리하는 반면에 쥐는 동일한 표본 수를 겨우 7분만에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는, (박수) 이와 같은 우리는 쥐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고, 현재 우리는 25마리의 결핵 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에서 하루 종일, 1,680개의 표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잠재적인 파생물의 적용에 대해서 상상하실 수 있겠나요? 토양 안에 오염물질에 대한 환경적인 탐지, 세관에서의 응용, 용기 안에 든 불법 상품의 탐지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결핵을 계속해보도록 하죠. 저는 간단하게 강조하고 싶은데요. 파란 막대들은 다레스 살렘에 있는 다섯개의 병원에서 500,000명의 사람들에 대하여 현미경 조사를 한 점수입니다. 15,000건의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보고된 곳이죠. 1,800명의 환자를 현미경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표본들을 한 번 더 쥐에게 제시함으로써 결과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례 탐지율을 30%까지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작년을 통틀어, 여러분이 얻은 차이에 우리는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다레스 살렘에 있는 다섯 병원에 사례 탐지 비율을 30~40% 사이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자, 이건 정말 상당한 양입니다. 현미경 조사로 누락된 환자들이 일 년이면 건강한 사람 15명까지 감염시킨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은 우리가 많은 생명들을 살린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우리 영웅 쥐들은 많은 생명을 살려왔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는 길은 이 기술을 이제 표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쥐가 5초 동안 코를 집어 넣는 구멍에 작은 레이저 장치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표준화 하는 것, 또한 고형사료, 먹이 보상을 표준화 하는 것, 그리고 보다 큰 규모로 이것을 반복하기 위한 반자동화 하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칩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응용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카메라 쥐의 첫 원형 모델입니다. 등에 카메라가 든 가방을 매고 조난자를 찾아내기 위하여 돌덩이들 아래로 갈 수 있습니다. 지진이나 등등의 경우가 발생한 이후에 말이죠. 이것은 원형을 만드는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 아직 작업체계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말하고 싶군요. 여러분이 이 프로젝트가 쥐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종국에는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며 위험한 인도주의적 탐지 업무를 다루기 위하여 그리고 풍부하게 사용가능한 지역자원을 이용하여 취약한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 주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의 자원에 대한 인식에 계속 도전해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무언가 입니다. 그것이 환경적이던, 기술적이던, 동물이던 사람이던 간에 말입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일을 촉진하기 위하여 그것들과 잘 어우러지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 저는 멋지게 보일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전 동네 중고 옷가게에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버린 것이 저의 새로운 보물이 되는 그런 원더랜드 말이죠. 그때, 저는 그저 중고 옷걸이에 걸려있는 평범한 빈티지 티셔츠를 찾고 있던 게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진정한 스타일은 디자인과 개성의 교차점에 있습니다. 제가 찾은 것 중 최선을 얻기 위해 재봉틀을 샀습니다. 제가 찾은 90년대 스타일의 옷을 수선하여 현재 미적 감각에 좀 더 맞추기 위해서죠. 그 이후로 제 옷을 처음부터 수선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옷장의 모든 것은 저만의 독특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고 옷가게에서 수없이 많은 옷들을 보면서 스스로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안 사는 이 옷들은 다 어떻게 되지? 굉장히 멋지거나 유행에 맞지 않아 그저 중고 옷가게에서 자리를 지키다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들 말입니다. 저는 도매 패션 산업에서 일하면서 우리가 파는 제품의 일부가 결국 중고 옷가게의 옷걸이에 걸리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은 일에서 시작하여 제 삶으로도 다가왔습니다. 약간의 조사를 하였고 문제적 현실로 이끈 굉장히 무서운 공급체인에 대해 바로 알게 되었죠. 제가 중고 옷가게에서 보고 있던 옷들은 우리가 매년 처분할 전체 의류양의 매우 일부분임을 알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매년 생산되는 전체 섬유와 의류 폐기량의 15%만이 기부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재활용되고 이는 전체 섬유와 의류 폐기량의 85%는 매립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이를 넓게 보겠습니다. 저는 그 85%가 문제를 정당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건 미국에서만 거의 1,300만 톤의 의류와 섬유 폐기물이 매년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인당 200장의 티셔츠가 결국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죠. 캐다나에서는 제 고향 토론토에 있는 가장 큰 경기장을 채우고도 남을 양입니다. 6만 석의 경기장 크기의 세 배가 되는 옷 더미죠. 뭐, 이렇지만 전 캐나다인이 더 친절한 북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릴 비난하지 마세요. (웃음) 더 놀라운 것은 패션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석유와 가스 산업 다음으로 두 번째 오염 유발자라는 점입니다. 이를 비교해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는 석유와 가스 산업을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들이 첫 번째 오염 유발자라는 것을 듣고 놀랐다면 거짓말이겠죠. 짐작하기로, 공정하든 아니든, 그런 업종입니다. 현상 유지를 신경 쓰지 않죠. 기술이 크게 변하지 않아 이윤을 더 내는데 집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희생합니다. 하지만 패션 산업이 두 번째라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현상유지는 패션 업종이 대표하는 것과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현실은 우리가 소비하는 많은 것을 폐기할 뿐 아니라 우리가 매년 사는 옷 생산을 위해 많은 걸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매년 한 가구의 옷 구매를 위해 1,000개 욕조 물이 필요합니다. 매년, 가구당 수천 개 욕조의 물 엄청나게 많은 물입니다. 산업은 늘 아마도 디자인의 선두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편하고, 유행에 맞고,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은 아닙니다. 혹은 그 점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아니죠. 저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 산업의 변화적 속성이 바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해 용납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시작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옷이 수명을 다 했을 때 재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재활용가능한 옷을 디자인하는 것은 분명히 전문가들에게 맡겨야겠죠. 하지만 재봉틀을 겸비한 24세의 중고 옷가게 매니아로서 매우 겸손하게 한 관점을 주장할 수 있다면 의류 디자인을 레고 쌓기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레고 블록을 조립할 때 매우 강하지만 쉽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본질적으로 모듈화되어 있죠. 오늘날 보시다시피 의류 디자인은 모듈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오토바이 재킷을 예를 들어보죠. 단추, 지퍼, 장식이 있는 매우 일반적인 재킷입니다. 하지만 이런 재킷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아이템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야 하고 바로 옷감만 남겨야 합니다. 옷감만 남으면 잘라서 조각을 낼 수 있고 실 수준까지 가게 되어 새로운 실을 만들어 새로운 섬유를 만들고 결국은 새 옷이 되죠. 예를 들면, 새로운 재킷이나 티셔츠가 되죠. 하지만 단추, 지퍼, 장식 같은 추가 아이템 때문에 복잡합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아이템들을 제거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많은 경우 추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죠. 이런 재킷을 해체하는데 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재활용하는 것보다 그냥 버리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옷이 수명이 다할 때 쉽게 해체할 수 있도록 모듈 방식으로 옷을 디자인하면 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재킷에 숨겨진 선 표현을 넣어 다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모든 아이템을 가지는 뼈대 같은 것 말이죠. 이 보이지 않는 뼈대는 지퍼, 단추, 장식과 같은 모든 추가 아이템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천에 바느질되어 박혀있게 하는 거죠. 재킷의 수명이 다할 때 여러분이 할 것은 뼈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이 남습니다. 전보다 더 빠르고 훨씬 쉽죠. 옷의 재활용은 분명히 퍼즐의 한 조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의류 산업이 가지는 환경적 영향을 고치길 원한다면 더 진지하게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수명이 다할 때 퇴비가 될 수 있도록 의류를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우리 옷장에 있는 옷 종류 대부분의 평균 수명이 약 3년입니다. 우리 중 다수가 서랍에 보물을 가지고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 보다 더 오래 된 것이겠죠. 좋습니다. 옷 수명을 9개월 만이라도 연장할 수 있다면 옷으로 생기는 폐기물과 물의 영향을 20-30%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패션은 패션입니다. 스타일은 계속 바뀌고 지금부터 8시즌 동안 오늘 입는 것과 다른 것을 입고 싶을 것입니다. 아무리 환경친화적으로 되고 싶다 해도 그렇죠. 다행인 것은, 유행을 따르지 않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양말, 속옷, 파자마 같은 기본적인 것을 말하는 거죠. 우리는 모두 뼈 속까지 죄의식을 느껴 많은 경우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왜냐하면 낡고 지저분한 구멍 난 양말을 동네 중고 옷가게에 기부하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퇴비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말이죠. 환경적인 절약은 클 것이고 우리가 할 것이라곤 천연 섬유를 더 사용하여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원을 옮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100% 유기농 면과 같은 것을 사용하는 거죠. 이제, 재활용과 퇴비화라는 두 개의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하나 더 재고할 수 있는 것은 옷을 염색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유독 화학 염색의 10-20%는 개발도상국의 제조 허브 수역에서 폐기됩니다. 곤란한 점은 유해 화학물질이 옷의 특정 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거죠. 선홍색 드레스를 수년 동안 붉게 유지하는 것이 이들 유해 화학물질입니다. 하지만 뭔가 다르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옷을 염색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집 부엌 찬장에 있는 걸로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옷을 염색하는데 양념과 허브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물질을 착색하는 데는 수없이 많은 음식 옵션이 있지만, 이런 착색은 여러 번 색상을 바꿀 수 있죠. 우리가 해왔던 화학 물질로 영구 염색을 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천연 염색은 우리를 더 특별하게 하고 환경 친화적이게 합니다. 생각해 볼까요. 오늘날 패션은 개성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개인적 겉모습을 관리하는 것이죠. 충분히 멋있게 딱 특별한 것이죠. 오늘날, 모두가 자신의 브랜드, 개인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요. 인스타그램 상에서 넘기는 주머니 크기의 창은 모델과 유행 선도자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개인 마이크로 브랜드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지요. 하지만 옷의 색상을 매번 바꾸는 것보다 뭐가 더 개인화되고, 더 특별할 수 있을까요? 세탁 시나 입을 때 마다 옷은 점점 더 독특한 종류가 됩니다. 사람들은 수년 동안 찢어진 청바지를 사고 입었죠. 이는 우리의 삶에서 진화하는 기존 의상의 또 다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셔츠도 그렇습니다. 엄마와 부엌 상태에 엄청 놀랍게도 오늘 여기 오기 전에 강황으로 집에서 염색했죠. 이 셔츠는 제 친구 중 그 누구도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겠죠. 그래서 특별하고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천연 염색한 것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집 부엌 싱크대에서 옷을 염색하자고 제안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적용하거나 혹은 상업적 규모로 비슷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유해 화학물질에 의존하여 옷을 염색하는 요구가 쉽게 감소될 수 있습니다. 2조 4천억 달러의 패션 산업은 매우 경쟁적입니다. 모든 옷이 매번 특별할 것임을 고객에서 약속하면서 제품화하여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큰 경쟁 우위를 가질 것입니다. 브랜드는 수년 동안 맞춤화되어 왔습니다. 온라인 거래 서비스가 생겨나서 맞춤복 사이트 인도치노(Indochino)와 맞춤 드레스 사이트 팅커 테일러(Tinker Tailor) 같은 서비스로 편하게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온라인 맞춤 신발 사이트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말이죠. 대규모로 개인 맞춤형을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이를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 산업 지각의 구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환경을 위한 최선일 뿐만 아니라 수익에도 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이나 한방의 해결책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류 디자인을 폐기를 염두해 두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패션 사업은 실험과 변화를 아우를 수 있는 완벽한 산업으로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언젠가 가져다 줄 산업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그 문제란 바로 제가 철학자라는 것이죠. (웃음) 파티에 갔을 때 사람들이 저 보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저는 "교수요. "라고 대답하는데, 그러면 그들은 관심을 끕니다. 제가 학계의 칵테일 파티에 가면, 다들 교수들인지라, 그 사람들은 제게 전공이 뭐냐고 묻습니다. 저는 "철학이요. "라고 대답하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관심을 끄죠. (웃음) 제가 철학자들의 파티에 가면, (웃음) 사람들은 저한테 뭘 연구하냐고 묻는데, 그럼 저는 "의식이요. "라고 답합니다. 그들은 관심을 끄지 않습니다. 대신 입꼬리가 씩 올라가죠. (웃음) 그리고 저는 비웃음에 야유에 별 소리를 다 듣게 된답니다. 왜냐면 그들은, "그건 불가능해! 의식이란 설명될 수 없는 거야. "라고 생각하거든요. 뻔뻔스럽게 의식이란 것을 설명해낼 수 있으리라고 여기다니 아예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겁니다. 훌륭한 철학자였던 작고한 제 친구 로버트 노직은, 자신의 저서 "철학적 설명들"에서 철학의 기풍에 대하여 언급한 바 있습니다. 철학자들이 자기네 일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이죠. 그는, "철학자들은 합리적 논증을 애지중지한다. "고 합니다. 또 그는, "대부분의 철학자들에게 이상적인 논증이란 것은, 청중들에게 전제를 제시하고 나서, 추론과 결론을 제시했는데도, 그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이 콱 죽어버리는 것이라고, 머리가 터져버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상대방을 뻗어버리게 할 정도로 강력한 논증을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사실 논증은 사람들의 마음을 전혀 바꾸지 못합니다. 의식 같은 것에 관한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놓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전 마침내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그 이유란 바로 모두가 의식에 대해 자칭 전문가라는 것이죠. 요전날 우리는 사람들이 다들 비디오 게임에 대해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다들 비디오 게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비디오 게임 전문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강한 의견을 가진 것일 뿐이죠. 기후변화라던가 지구 온난화, 아니면 인터넷의 미래 등등에 대해 연구하고 계신 여기 모이신 분들께서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 매우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곤 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그런 의견을 전문지식이라고 여기지는 않겠죠. 그저 강하게 고수되는 의견들일 뿐입니다. 하지만 의식에 관해서라면 사람들은, 즉 우리들 각각은 마치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나는 전문가야. 왜냐면 나는 의식이 있으니까, 당연히 의식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지."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당신의 이론을 얘기해주면, "아냐아냐, 의식은 그런 게 아니야! 당신은 완전히 틀렸어"라고들 말합니다. 그것도 놀랄만한 자신감에 차서 그렇게 말하죠. 그래서 제가 오늘 하고자 하는 일은, 여러분의 자신감을 흔들어놓는 겁니다. 왜냐면 저도 그 느낌을 알기 때문이죠. 저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있으니까요. 자기 마음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여러분의 자신감을 저는 흔들고자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자기 의식의 지배자라는 자신감을요. 그것이 오늘 이 자리의 목표입니다. 자, 이 멋진 그림은 생각의 말풍선을 보여줍니다. 다들 그게 뭔지 아시겠지요. 의식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죠. 이 그림은 의식에 관한 그림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사울 스타인버그의 그림인데 뉴요커 표지였죠. 여기 이 친구는 브라크의 그림을 보고 있습니다. 그 그림으로부터 단어들을 연상하고 있죠. 바로크(미술양식), 바라크(병영), 바크(짖다), 푸들, 수잔 R... 계속 이어집니다. 기가 막힌 의식의 흐름이죠. 계속 따라가다 보면, 이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됩니다. 제가 또 이 그림에서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스타인버그가 이 남자를 이런 일종의 점묘 기법으로 그렸다는 겁니다. 어제 로드 브룩스가 얘기해줬던 걸 떠오르게 하죠, 우리는, 우리들 각각은, 즉 당신과 저는, 대략 100조개의 작은 세포로 된 로봇들이라는 사실을요. 우리는 세포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재료는 전혀 쓰이지 않았죠. 우리는 약 100조개의 세포만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의 어떤 세포에도 의식은 없죠. 그 중 단 하나의 세포도 당신이 누군지 모르고, 신경도 안 씁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설명해야만 합니다. 각각 박테리아 한 마리와도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이 작은 로봇과도 같은 의식 없는 세포들을 팀으로, 군대로, 대대로 함께 모아놓았을 때, 어떻게 이런 결과물이 나타나는지 말이죠. 바로 이런 결과요. 그 속에는, 색깔이 있고, 관념이 있고, 기억이 있고, 역사가 있습니다. 의식의 이러한 모든 내용물들이 뉴런 덩어리들의 바쁜 활동을 통해 어찌어찌 이루어집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그저 불가능하다고만 여깁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아무렴, 의식에는 어떤 식의 자연주의적 설명도 있을 수 없지." 이것은, 리 시겔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 친구가 쓴 훌륭한 책입니다. 하와이 대학교 종교학 교수죠. 또한 그는 전문 마술사이면서 인도 거리 마술의 전문가이기도 한데, 이 책이 그것에 대한 겁니다. "마술의 그물" 그리고 여기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속 구절이 하나 있습니다. 문제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구절이지요. "'나 마술에 관한 책을 쓰고 있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묻는다. '진짜 마술?' 사람들이 진짜 마술이라고 하면 기적이라던가, 성인의 행적, 초자연적 힘 같은 걸 뜻하는 것이다. 그럼 나는 '아니, 눈속임 요술들 말야. 진짜 마술 말고. '라고 답하게 된다. 진짜 마술이란 다른 말로, 진짜가 아닌 마술을 뜻한다. 반면에 실재하는 마술, 즉 실제로 행해질 수 있는 마술은 진짜 마술이 아니다." (웃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식에 관해서도 이렇게 느낍니다. (웃음) 진짜 의식이란 눈속임 요술 보따리가 아니라는 거죠. 의식이 요술 보따리라고 설명하려고 든다면, 어쨌거나 그런 건 진짜 의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마빈이라던가 다른 사람들도 얘기해왔듯이, "의식이란 요술 보따리"입니다. 결국 제가 의식에 관해 설명하고자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불만스럽고 의심을 품은 상태 그대로 남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만한 작업을 해야만 되는데요. 마술의 속임수가 설명되는 것을 여러분들이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누군가가, 그러니까 웬 잘난척쟁이가 어떤 마술의 속임수에 대해 설명해주려고 들면 귀를 막고 "싫어 싫어, 알고 싶지 않아! 재미를 앗아가지 마. 난 그냥 모르는 채로 있을 테야. 답을 알려주지 마." 라고 하실 분들 이 중에도 많이 계시겠지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의식에 대해서도 그렇게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여러분들께 어떤 명쾌함이나 이해를 높여드리게 될 터인지라, 이런 속임수들에 대해 알고 싶지 않으시다면 지금 자리를 뜨시는 게 좋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께 전부 다 설명해드리진 않겠습니다. 철학자들의 방법을 쓰기로 하지요. 아가씨를 반으로 톱질하는 속임수를 설명하는 철학자들의 방식은 이렇습니다. 아가씨를 반으로 톱질하는 마술 아시죠? 철학자라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내가 저거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줄께. 있잖아, 저 마술사는 실제로는 아가씨를 반으로 톱질하는 게 아니야." (웃음) "니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 뿐이지." 그럼 이렇게 되묻겠죠. "그래, 그걸 어떻게 한다는 건데?" 철학자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아, 그건 내 분야가 아니라. 미안." (웃음) 자 그럼 철학자들이 의식을 설명하는 모습을 묘사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의식이란 것이 즉 여러분 자신의 의식이란 것이, 여러분들이 믿어왔던 것만큼 그렇게 환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도 보여드릴 겁니다. 그나저나 이건 리 시겔이 그의 저서에서 얘기했던 겁니다만. 마술쇼가 끝나고 나서, 그가 X, Y 그리고 Z 하는 것을 보았다며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것을 그는 이상하게 여깁니다. 그런 걸 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 걸 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니까요. 사람들의 기억은 자기들이 봤다고 믿는 것을 부풀리지요. 의식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그럼 어디 한번 봅시다. 여기 이걸 한번 잘 보세요. 주의깊게 들여다보세요. 요즘 닉 디머라는 젊은 컴퓨터-애니메이터 다큐멘터리 작가와 일하고 있는데, 그가 만들어준 간단한 데모 화면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관심 있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는 더 큰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저희들은 그 프로젝트 후원자를 찾는 중이죠. 의식에 관한 장편 다큐멘터리입니다. 됐습니다. 그럼, 뭐가 바뀌었는지 다들 보셨습니까? 여러분 중에 몇 분이나, 저 네모들의 색깔이 전부 다 바뀌었다는 걸 알아차리셨나요? 전부 바뀌었습니다. 한번 더 돌려서 보여드리죠. 색깔이 전부 바뀔 거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조차도, 그걸 알아차리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아주 집중해야만 겨우 뭐가 바뀌긴 바뀐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 이것이 요즘 상당히 연구되고 있는 현상의 많은 사례들 중 하나입니다. 저의 1991년 저서 "설명된 의식"의 마지막 한두 쪽에서 예견했던 현상인데요. 이런 실험을 한다면 사람들이 아주 큰 변화들을 집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얘기했었죠. 끝에 시간이 남으면, 훨씬 더 극적인 사례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그토록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어떻게 우리가 모를 수 있을까요. 오늘 제프 호킨스가 우리 눈의 단속적인 움직임에 대해 얘기했었지요. 우리 눈이 일초에 서너번씩 움직여대는 방식에 대해서요. 그는 속도는 얘기하지 않았지만요. 우리 눈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움직이면서 눈이나 코라던가 팔꿈치 같은 걸 바라보죠. 세상 속의 흥미로운 사물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 눈이 바라보고 있지 않는 곳은, 시야에서 굉장히 흐려집니다. 우리 눈의 고해상도 부위라고 할 수 있는 중심와라는 부위가 겨우 팔길이 거리에서 본 엄지손톱만하기 때문이지요. 그만큼이 자세히 보이는 부분입니다. 근데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지요? 그런 것 같지 않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생각보다 훨씬 적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계신 겁니다. 여기 완전히 다른 효과를 봅시다. 이건 벨로또의 그림인데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박물관에 있는 겁니다. 벨로또는 까날레또의 제자였죠. 전 이런 그림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그림은 실제로도 여기 이만한 크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까날레또의 그림들을 좋아하는데요, 그 환상적인 세부묘사 때문이지요. 가까이 다가가면 그림의 모든 세부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박물관 복도를 가로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아마 까날레또의 그림일 테니, 세부에 온갖 것이 다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저기 저 다리 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가고 있는 모습이 간신히 보이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가까이 다가간다면 그 사람들 대부분의 세부 묘사까지 보게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옷이라던가 그런 걸 말이지요.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 저는 악 소리를 지르게 됐습니다. 제가 가까이 다가가고 나니까, 세부 묘사 같은 것은 전혀 없었고 솜씨 있게 찍어놓은 물감 자국들만 있었기 때문이지요. 제가 그림을 향해 걸어가면서, 저는 있지도 않은 세부를 기대하고 있었던 겁니다. 화가는 매우 교묘하게 인물들과 옷가지들, 마차라던가 그런 온갖 것들을 암시해두었고, 저의 두뇌는 그 암시를 덥썩 받아들인 것이죠. 여러분들도 이런 요즘 기술에 익숙하실 겁니다. 바로, 이건데요. 얼룩을 자세히 보실 수 있지요. 여러분이 가까이 가면, 실제로는 그저 물감 자국일 뿐입니다. 이런 걸 보신 적 있을 텐데요. 이것이 그 반대의 효과입니다. 한번 더 보여드릴께요. 암시를 받아들일 때 여러분의 두뇌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화가가 찍어놓은 교묘한 물감 자국 한두 개가, 한 사람의 인물을 암시할 때, 마빈 민스키가 주장한 마음의 사회 같은 것이, 여러분 두뇌 어딘가에 작은 화가들을 출동시켜서 세부를 채우게 하는 걸까요? 아닐 겁니다. 그럴 리 없죠.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자, 그 아가씨에 대한 철학자의 설명 기억하시죠? 똑같은 겁니다. 두뇌는 그저 여러분으로 하여금 세부가 거기 있다고 믿게 만드는 거지요. 여러분은 세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없지요. 두뇌는 여러분의 머리 속에 실제로 세부를 채워넣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세부를 기대하게끔 만들 뿐이지요. 얼른 실험 하나를 해봅시다. 왼쪽에 있는 모양이, 오른쪽에 있는 모양과 같은 모양이 회전된 것입니까? 예. 마음의 눈으로 왼쪽에 있는 것을 돌려보고 오른쪽 것과 맞춰봄으로써 답을 맞추신 분? 그럼 오른쪽 걸 돌려보신 분은? 됐습니다. 여러분이 그랬다는 걸 여러분은 어떻게 아십니까? (웃음) 사실 이건 20년이 넘도록 인지과학계를 휩쓸었던 아주 흥미로운 논란거리였습니다. 로저 셰퍼드가 다양한 실험들을 시작했는데요. 마음 속 그림 회전의 각속도를 측정했던 사람이지요. 예, 그걸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세부사항은 여전히 상당한 논란중에 있습니다. 만약 그 문헌들을 읽어보시게 된다면, 반드시 익숙해져야만 하는 것들 중 한 가지는, 스스로 그 실험의 참가자일 때조차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시점에, 어떤 순서대로 생겨나는 믿음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무대 뒤로 가서 마술사한테 물어봐야만 하는 것이지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브래들리, 페트리와 두메이가 만들었죠. 제가 속임수를 쓴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기 하얀 경계를 더 하얗게 칠한 거라고 말이죠. 동그라미들 앞에 떠있는 넥커 입방체의 경계선 같은 것이 보이시는 분 얼마나 계십니까? 보이시나요? 그런데, 실제로는, 경계선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두뇌가 그 경계선을 계산하고 있을 뿐이죠. 바로 여기를 이렇게 지나가는 경계선을요. 자 그럼, 이 입방체를 보는 법이 두 가지 있다는 걸 아시겠습니까? 넥커 입방체라는 것이지요. 이 입방체를 보는 두 가지 방법이 다들 보이시나요? 됐습니다. 그럼 네 가지 방법으로도 보이시나요? 이걸 보는 다른 방법이 또 있거든요. 검은 동그라미 몇 개 앞에 떠 있는 입방체로 보고들 계실텐데, 이걸 보는 또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위스 치즈 조각의 구멍들을 통해서 보이는, 검은 배경 위의 입방체로 말이지요. (웃음) 이해되시나요? 이해 못하신 분?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웃음) 이젠 이해가 되시겠죠. 이건 두 가지 전혀 다른 현상입니다. 스크린 뒤에 있는 입방체를 보게 되면, 아까 그 경계선들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채워지는 듯한 현상은 남아있죠.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입방체를 보는 데엔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그런데 어디서 색깔이 바뀌는 걸까요? 여러분의 두뇌가 저기다 조그만 페인트공들을 보내는 걸까요? 보라색을 칠하는 사람들과 녹색을 칠하는 사람들이 커텐 뒤에서 서로 칠하겠다고 다투고 있는 걸까요? 아니죠. 여러분의 두뇌는 그저 내버려둡니다. 두뇌는 저길 채울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들께서 좀 전에 보셨던 브래들리, 페트리, 두메이의 사례에 대해 제가 처음 얘기했을 때만 해도-- 잠깐 뒤로 가서, 이거 말이죠-- 저는 그 뒤에 채워지는 현상이 없다고만 얘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 그뿐인 줄로만 여겼었죠. 하지만 롭 밴 라이어는 최근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자, 이제 뭔가 희미하게 노란 것이 보이는 것 같으신가요. 몇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회색 지대를 잘 들여다보세요. 뭔가 희미한 게 그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 것 같으신지요. 그쵸! 신기하지요. 아무것도 없는데도 말이죠. 속임수 아닙니다. 이건 론 렌싱크라는 사람 건데요. 이것도 아까 말씀드린 제 책 말미의 제안에 약간 영감을 받은 겁니다. 잠깐 멈춰보도록 하지요. 이건 변화맹에 대한 겁니다. 앞으로 그림을 두 개씩 보실텐데요. 두 그림이 조금씩 다릅니다. 여기 빨간 지붕과 회색 지붕이 보이시지요. 두 그림 사이에 빈 화면으로 1/4초쯤 그림이 가려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첫번째 그림이 보이다가, 가려졌다가, 그리고 나서 두번째 그림이 보이다가, 가려지고, 이런 식으로 계속될 겁니다. 참가자로서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바뀐 부분이 보이면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원그림을 240ms동안 보여주고. 빈 화면. 다음 그림을 240ms동안 보여주고. 빈 화면. 이렇게 계속하는 거죠. 참가자가 "변화를 알아차렸다"면서 버튼을 누를 때까지요. 자 이제 우리가 실험의 참가자가 되어봅시다. 쉽게 시작하죠. 몇 가지만요. 어렵지 않습니다. 다들 보이시나요? 됐습니다. 사실, 렌싱크의 참가자들도 버튼을 누르기까지 1초 약간 넘는 시간이 걸렸을 뿐입니다. 저거 보이시나요? 2.9초 짜리. 아직도 안 보이시는 분? 건물 지붕에 뭐가 있나요? (웃음) 쉽죠. 저게 다리인가요, 선착장인가요? 아주 극적인 사례들 몇 개만 더 하고 마치도록 하지요. 특히 충격적인 것 몇 개만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아주 큰 데도 찾아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겁니다. 보이시나요? 청중: 네 그림자가 오락가락 하는 거 보이시죠? 상당히 큽니다. 그의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누른 시간의 중위값이 15.5초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겁니다. 이것만 하고 끝내도록 하지요. 워낙 분명하고도 중요한 것이니까요. 아직도 안 보이시는 분? 아직도 안 보이시는 분? 저 보잉 비행기 날개에 엔진이 몇 개인가요? (웃음) 바로 그림 한가운데에 있지요!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은, 과학자들이 외부로부터 접근하는 제삼자적 방법을 씀으로써, 여러분 자신의 의식에 관해 여러분들은 꿈도 꾸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사실 여러분은 자신의 의식에 관해서 스스로의 생각만큼 잘 아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음의 이론을 만드는 데에 정말로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제프 호킨스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이론을, 크고 훌륭한 이론을 세우고자 한다고 얘기해주었지요. 그의 말이 맞습니다. 이건 정말 문제입니다. 예전에 하바드 의과대학에서, 실험실 책임자랑 얘기할 적에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실험실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뉴런 하나를 연구하면, 그건 신경과학이다. 뉴런 두 개를 연구하면, 그건 심리학이다." (웃음) 우린 더 많은 이론이 필요하며, 그 이론은 하향식 접근으로부터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레스토랑과 식품 산업은 일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낭비가 심한 산업입니다. 오늘날 여기 영국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의 매 칼로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10 칼로리가 소모됩니다. 아주 많은 양이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하여 작은 예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이 감자를 오늘 생산자 직거래 장터에서 찾았습니다. 누구라도 나중에 이걸 집에 가져가서 으깬다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냥 보통의 감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준비하기까지 25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감자는 그 일생 동안 8번의 다른 형태를 거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심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에너지가 소모되죠. 성장하고, 키워집니다. 그리고는 수확이 되죠. 다음에는 유통이 됩니다. 그리고 유통은 거대한 문제입니다. 매매가 이루어지고, 제게 배달됩니다. 저는 그걸 가지고 음식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소비를 하죠. 바라건데 맛있게 먹었으면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실은 낭비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꽤나 무관심한 단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낭비가 존재합니다. 시간의 낭비, 공간의 낭비, 에너지의 낭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의 낭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제가 일한 모든 사업장에서, 저는 이런 각각의 요소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좋습니다. 여러분은 지속가능한 레스토랑이 어떤 모습인지 물어보시겠죠. 본질적으로는 다른 여느 레스토랑과 유사합니다. 이것은 레스토랑 에이콘 하우스입니다. 앞쪽과 뒷쪽이죠. 몇 가지 아이디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바닥 : 지속 가능한, 재활용 가능한. 의자 : 재활용된, 재활용 가능한. 탁자 : 임업 위원회. 이것은 노르웨이의 임업 위원회 목재입니다. 이 벤치는, 비록 저희 어머니는 불편해 하셨지만, 어머니는 거기 앉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죠. 그래서 지역 자선 바자회에서 이 쿠션들을 사셨습니다. 재사용이죠. 꽤 좋은 일입니다. 저는 낭비를 싫어합니다. 특히 벽을요. 사용되지 않는다면, 제가 만든 선반을 달아 놓습니다. 그리고 그 선반으로 고객들에게 제 생산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체 사업장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됩니다. 이것은 풍력 발전입니다. 모든 조명은 일광 전구이구요. 페인트는 모두 미량 화학제품입니다. 여러분이 실내에서 항상 일한다면 이런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이것들로 실험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거기 표면에 처리된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플라스틱 중합체입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죠. 자연, 자연, 자연을 생각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저는 합성수지로, 중합체로 시도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들이 저보다 더 오래 존재할까요? 아마 그럴 것입니다. 좋습니다. 여기 수리된 커피 머신이 있습니다. 사실 새 것 보다 나아보이는군요. 그 자리에 있는게 보기 좋습니다. 이제 재사용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물을 걸러냅니다. 물을 병에 넣고, 냉장 보관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병을 계속 반복해서 재사용합니다. 여기 훌륭한 작은 예가 있습니다. 이 오렌지 나무를 보시면, 그것은 사실 자동차 타이어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 타이어는 안을 밖으로 뒤집어 이어놓은 것입니다. 오렌지 나무를 성장시키는 제가 만든 훌륭한 퇴비를 담아 놓았죠. 이것은 주방입니다. 동일한 공간 안에 있죠.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먹기 원하는 음식의 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음식을 내어 놓는 것보다 손님들 스스로가 원하는 적당 양 만큼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습니다. 작은 주방입니다. 5 평방 미터이죠. 하루 220명의 손님을 치릅니다. 꽤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죠. 이것은 폐기물방입니다. 여러분은 쓰레기를 제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는 이야기는 제거에 대한 것이 아니라 최소화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농산물과 박스들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음식 쓰레기들을 탈수 건조 기계 안에 넣습니다. 음식물을 내충재로 만드는 기계이죠. 저장해 놓고 나중에 퇴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정원에 그걸로 퇴비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토양은 사실 레스토랑에서 만들어진 제 음식들입니다.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 와인 통, 이런 종류의 다양한 것들로 만들어진 이런 통 안에서 자라납니다. 세 개의 퇴비 저장소는 매 주 70 킬로의 생채소를 정말 양질의 훌륭한 퇴비를 만들어 냅니다. 몇 개의 벌레 사육장이 있기도 하죠. 그리고 사실 그 중 하나는 매우 큰 벌레 사육장입니다. 그 안에 수 많은 벌레가 있죠. 그리고 건조된 음식 쓰레기를 벌레들에게 넣어줘 봤습니다. "자 여기 있다, 저녁이야." 그건 야채 육포와 유사하고 벌레들을 모두 죽게 만들었죠.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벌레가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매우 나쁜 업보를 쌓게 되었습니다. (웃음) 지금 보시는 것은 물 여과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물을 레스토랑 밖으로 내보내죠. 물은 이 돌을 깐 바닥을 통해 흐릅니다. 그 안에는 민트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정원에 물을 주게 됩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그 물을 재활용해서 화장실에서 다시 쓰기 바랍니다. 뭐 그걸로 손을 씻던지요.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자, 물은 매우 중요한 측면입니다. 저는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고, 워터하우스라는 레스토랑을 만들었죠. 제가 만약 연료를 소비하지 않는 무탄소 레스토랑을 시작할 수 있다면, 그건 아주 굉장할 것입니다. 저는 결국 그것을 해내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에이콘 하우스와 어느정도 유사하게 보이죠. 같은 의자에, 같은 탁자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영국산이고 조금 더 지속가능한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기적인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주방, 모든 것이 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수력발전으로 가동됩니다. 그래서 공기로부터 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제 이 방이 물로 냉방되고, 물로 난방되고, 그 자체의 물을 여과하고, 물로 발전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자 그대로 워터하우스입니다. 공기 조절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에어컨을 없애버렸죠. 거기서 너무 많은 소모가 일어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공기 조절입니다. 저는 열 교환 메카니즘을 통해 물을 공급하여 수로 바깥의 온도를 조절합니다. 천장에 부착된 이런 멋진 날개를 통하여 차례차례 레스토랑 내부의 사람들에게 부드럽게 내려앉습니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열을 식혀주고, 열을 더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은 영국 버드나무로 만들어진 공기 확산장치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방 전체로 공기의 흐름을 움직입니다. 매우 진보된, 에어컨이 없는 환경을 저는 좋아합니다. 레스토랑 바깥에 놓여 있는 수로 안에는, 수 백 미터의 감겨있는 관이 있습니다. 이 관들이 수로의 온도를 조절하고 4도의 열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들였죠. (웃음) 그리고 대단한 것은, 그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요리사 중 한 명이 배 위에서 사는데, 그가 모든 과일을 스스로 재배한다는 것입니다. 환상적이죠. 그 배는 전력망에서 벗어나 있고, 자가 발전을 합니다. 이런 레스토랑들의 명성에는 아무런 사고가 없습니다. 에이콘 하우스는 나무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워터하우스는 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해봅니다. 저는 다섯가지 중국 의학의 침술 전문요리를 기반으로 하는 다섯 개의 레스토랑을 만들어볼 것입니다. 물과 나무는 해봤었죠. 이제는 불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금속과 흙도 사용해볼 것입니다. 자, 여러분은 그것을 계속 지켜보셨죠. 좋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 다음 프로젝트입니다. 5개월 된, 제 자식같은 사업장입니다. 그리고 많이 힘들게 합니다. The People's Supermarket이죠. 자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은 어쨌든 제가 하고 있던 것을 신뢰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죠. 제가 필요로 하는 것은 보다 더 많은 범주의 사람들에게 음식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사람들, 즉, 아마도 보다 노동 계층이거나 협동조합에 대해 실제 신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죠. 이것은 사회적 기업입니다. 비영리 목적의 슈퍼마켓입니다. 실제 도시 지역의 음식, 지역사회와 시골 재배자와의 관계 사이에서의 사회적 단절에 관한 것입니다. 런던의 지역사회와 시골 재배자를 이어주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감자에 열중하고 있고, 우유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리크(큰 부추같이 생긴 채소)와 브로콜리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매우 중요한 것들이죠. 저는 타일들을 유지시켰습니다. 바닥을 유지시켰죠. 플라스틱 외피를 유지하고, 재활용 냉장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활용된 계산대를 가지고 있고, 재활용된 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완전 지속가능한 것들이죠. 사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슈퍼마켓을 만드려고 애쓸 것입니다. 그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없애는 것이죠. 그리고 아직까지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실, 세인베리스가 있죠. 여러분이 살펴본다면 말입니다. 한 번 해보세요. 저는 여러분에 앞서 거기에 갈 것입니다. 자, 자연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런 종류의 쓰레기들을 만들지 않죠. 자연의 모든 것들은 시작의 끝에 존재하는 쓰레기를 가지고 닫힌 순환 사이클 내에서 소모됩니다. 그것이 한동안 저를 키워준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차별을 두지 않고, 지속가능한 음식과 자연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패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책임감을 더 가진다면, 우리가 해낼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환경적으로 양심적인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했던 세가지를 보실 수 있죠. 제가 해야 할 것들이 더 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초기 단계입니다.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 끝에서 줄이고(Reduce), 재사용하고(Reuse), 거부하고(Refuse), 재활용(Recycle)할 수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재활용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마지막 핵심입니다. 하지만 3개의 R보다는 4개의 R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가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디어일 뿐이죠. 제 생각에는 닥쳐올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참여하시길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 크리스 노윈스키인데요, 지난 5년 안에 절 보셨다면 몇 분 후에, 제가 약간 특이한 질문을 했을 겁니다. 제가 당신의 뇌 좀 가져가도 될까요? 제 사연을 모르신다면 이상한 질문으로만 들리겠죠. 이제 여러분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전 시카고 교외지역에서 자랐고, 운동 선수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뽑히는 운도 따랐죠. 이건 그 때의 사진입니다. 졸업을 한 뒤, 다른 하버드 졸업생들처럼 WWE에 계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또한 제 사진입니다. (웃음) 2002년과 2003년에 먼데이 나이트 로에서 저를 기억하실 겁니다. 전 사람들이 정겹게 부르던 역활로 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역은 크리스 하버드, 아이비리그 속물이고요. (웃음) 저에겐 완벽했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동료 버버레이 더들리가 저의 머리를 차는 사고로 인해 심각한 뇌진탕에 걸렸습니다. 그 부상은 영구적 뇌진탕 후기증후군으로 넘어갔습니다: 끊임없는 두통, 불면증, 우울증, 머릿 속이 뿌옇게 흐려지고요. 그 첫 해에는, 어떻게 하면 이 고통을 없앨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답을 의사로부터는 받지 못할 것을 알고 난뒤, 저 스스로 의학서적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누구에게도 듣지 못한 뇌진탕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저는 이것을 책으로 쓰기로 하고 "머리 게임: 풋볼의 뇌진탕 위기" 라고 불리는 책이 2006년에 출판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뇌진탕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만성 외상뇌병증 또는 CTE라고 하는 질환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권투 선수들만으로 통해서 알아 한 때는 격투가명정이라 불렀습니다. 우리는 권투선수들이 머리를 수도 없이 맞는 것이 그들의 뇌가 본질적으로 썩고 망가지는 원인인 것을 압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증상들을 겪게되죠. 기억력 문제, 인지력 장애 우울증, 충동 조절 장애, 공격성. 그래서 말하자면, 저는 좋은 시기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두 NFL선수들을 대상으로 그 질환에 대한 첫 연구가 이루어졌지요. 둘 다 그 질환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첫 선수는 마이크 웹스터, 50살에 이미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선수는 테리 롱, 45살에 자살을 했습니다. 피츠버그에 있는 검시관이 그들의 뇌를 살펴보기로 하였고 이 질환을 발견했습니다. 전 이 사실을 책에 담았고 사람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첫 두 사례가 양성으로 나왔을 때 미식축구와 CTE사례에 관한 뉴스 조차 뜨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책이 출판 되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2006년 11월 20일날자 신문에서 안드레 워터가 목슴을 끊은 걸 알게 됩니다. 미식축구를 아는 사람들에게 안드레 워터는 자라면서 봐온 사람입니다. 전 필라델피아 이글즈 최후방 수비수 44살 때, 리그 2 풋볼 코치였던 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기로 결심합니다. 그 기사는 그의 닉네임이 '비열한 워터'라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는 머리로 공격을 시 작했던 것으로 유명했고 저는 한번 그가 뇌진탕을 언급한 적있는지 한번 알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전 1994년 안드레 워터가 말했던 구문을 찾습니다. "15살 때, 뇌진탕 진단 횟수 세는 것을 멈췄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소금 냄새를 맡으며, 다시 경기하러 나갔죠." 저는 혹시 그도 CTE가 있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질병이 자살 결심의 원인이였는지 여부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 두 사례를 연구했던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 안드레 워터 사례를 연구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답하길, "물론이죠. 문제는 첫 사례는 제가 일하는 관할 지역에서 발생해 저의 일의 일부로써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안드레 워터는 플로리다에서 숨져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그의 사건을 연구하길 원한다면 어떻게 그의 뇌를 가져다 줄지 알아내야해요." 전 이렇게 답했죠. "알겠습니다. 어떻게 뇌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웃음) 그래서 전 제 머리를 쥐어 짜냈고 생각하기를, '지금 뇌를 가지고 있을 만한 검시관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어떨까?' 그래서 저는 플로리다에 있는 검시관에 전화를 걸어 말하길, "저기 초면이지만, 안드레 워터 뇌를 아직 가지고 계신가요?" (웃음) 그가 말하길, "네.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물었죠. "그렇군요. 그를 대상으로 CTE연구를 할 계획이신가요?" 그는 아니라고 했죠. 사실 그는 그 때 그 질환에 대해 믿지 않았습니다. 그에 저는, "그럼 제가 가져도 될까요?" 그가 답하길, "글쎄요, 젋은이, 제가 뇌를 내 줄 수가 없네요. 그의 가족의 허가가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당신이 가까운 친척에게서 허가를 받아온다면, 당신에게 뇌를 양도하겠소." 저는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의 가까운 친척인지 알아내야되는 걸 깨달았고, 그 사람이 곧 안드레 워터의 88세 어머니임을 알게됩니다. 전 자리에 앉아 숨을 들이마시며 생각하길, "내가 진짜 아들을 자살로 잃은 88세 어머니께 뇌를 달라고 전화를 할 수 있을까?" 제 속의 거의 모든 것들이 말했죠, "안돼 하지마. 이 불쌍한 여인은 이미 많은 것을 겪었고 더 겪길 바라는 것은 무리야." 하지만, 머릿 속의 다른 목소리가 끼어 들었죠. "그거 아니?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 병으로 인해 자살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이 질환을 연구해서 방지할 수 있다면 때로는 눈 딱 감고 힘든 일을 해야되는 거야." 그래서 전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받지 않았어요. 두 번째, 아무도 받지 않았고요. 세 번째 음성 메세지도 없었죠. 다섯 번째, 응답을 받았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안드레 워터 가족은 제 전화에 대해 자비로우셨고 말씀하시길 "저희도 안드레에게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알고싶습니다. 그가 죽기 전 5년간 왜 그렇게 변했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는 뇌를 연구했고 그에게 CTE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질환을 진단받은 세 번째 NFL선수가 됩니다. 질환은 이렇게 발달됩니다. 그는 경환과 중환 사이 어디쯤이였습니다. 여기서, 세 명의 NFL선수 중 세 명이 양성입니다. 어쩌면 이 사실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지 모릅니다. 심상치가 않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뇌진탕 유산 재단을 시작하게 됩니다. 연구 결과를 공식화하여 그저 낯선 사람이 뇌 요구전화를 하는 것이 아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뒤지며 제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연구팀을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보스턴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었고 보스턴에 있는 보훈시설에 있는 과학자들과 협력을 맺고 뇌 은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퇴행성 뇌질환을 고치고 싶다면 뇌부터 연구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는 CTE에 집중한 세계 최초 센터입니다. 이 연구는 한번도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뇌 은행을 시작하게되고, 제 역활은 뇌를 모으는 것입니다. 중간에 서 있는 의사 앤 맥키와 그녀의 뇌 은행을 위해서요. 우린 의사 밥 스턴과 로버트 캔투과도 함께 일합니다. 그들은 제가 지지하는 과학자로 구성된 드림팀입니다. 여기서 제 일은 뇌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기에 저는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2007년부터 사망기사를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저에게 힘든 일이었고, 지난 10년간 제가 전화를 걸어 뇌를 부탁했던 불쌍한 가족들에게는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초기에 이 과정은 저를 갉아먹기 시작했고, 전 결심했죠. '사람들이 연구를 위해 기증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전 해답을 찾았죠. '이 나라에 뇌 기증 문화를 만든다면 어떨까?' '운동 선수들이 죽은 후, 뇌 기증이 평범한 일이면 어떨까?' 그래서 전 뇌 기부 등록소부터 시작했습니다. 전 운동 선수들에게 과학을 위해 그들의 뇌 기증를 공식서명을 할 의지가 있는지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서명운동은 2009년 하키 운동선수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서명자 중 한명이였던 전 하버드 하키 선수인 그 시절 NHL에 있던 노아 웰치였습니다. 사람들이 이 운동을 이해하는 느린 발전이었어요. "노아 웰치, 과학에 그의 뇌를 기증한다" 라는 뉴스가 첫 면을 장식했을 때, 그가 말하길, 그 다음날 탈의실에 갔는데 그의 팀원 중 한 명이 그를 살짝 불러 말하길, "네가 과학계에 뇌 기증한다는 소식 들었어." 그리고 그가 답하길, "맞아." 팀원은, "와. 경기 몇 번이나 못 오는 거야?" (웃음) 실화입니다. (웃음) 하지만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였습니다.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서명을 했죠. 그들은 지갑에 보관 할 수 있는 뇌 기증 카드를 받습니다. 이건 제 카드입니다. 제가 처음이라 당연히 01이라 적혀있죠. 이 카드로 저는 제 뇌를 기증할 것입니다. 우리는 훌륭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운도 따랐습니다. 브랜디 체스테인, 여자 축구의 아이콘이죠. 미국스톡카경주협회의 데일 언하트 주니어도 있구요. 딱 2주 전에는, 치매 진단받은 명예의 전당자 닉 보네칸티, 그 또한 그의 뇌를 기증한다고 서명했습니다. 이 여정은 정말 멋졌고, 정말 좋은 소식은 우리가 뇌를 입수하는 새로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전화를 거는 대신, 더 많은 가족들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리죠. 전 이제 이 정보를 통해 치료를 향해 어떻게 일하고, 예방을 위해 어떻게 나아갈것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저의 삶은 한 층 쉬워졌습니다. 이 사진들은 우리가 지난 몇년 간 구했던 뇌 기증 서명을 한 선수들에 대한 헤드라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최근 배운 것입니다. 우리가 이 연구를 시작했을 때, 세계적으로 이 질병에 대한 연구는 뇌 은행에서 이루어진 오직 45 사례만이 존재했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는 500개의 뇌를 얻게 되고, 300개 이상의 뇌가 CTE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우리가 연구를 시작했을 때 부터, 세상은 100개의 뇌를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봐 온 결과는 소름이 끼칩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은 이미 7월달에 실린 "뉴욕타임즈" 헤드라인을 보셨을 것입니다. 저희가 출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본 첫 111명의 NFL선수들 중 110명은 이 질병의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우리가 본 첫 53명의 대학 미식축구선수들 중, 48명이 이 질병에 걸렸습니다. 이 사실은 제에게 대단히 큰 걱정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저의 초점은 어떻게 이 질병을 고칠까 입니다. 우리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에게 CTE 진단을 할 수 없고, 다음 5년 안에 제약산업에서 나올 만한 치료법도 없습니다. 이 것은 길고 긴 싸움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뇌진탕 유산재단은 장기 게임이 될 이 작업을 촉진시키려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예방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머리 부딪히는 것을 멈출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아이들 머리도 때리면 안됩니다. 사실상, 다섯 살짜리 아이의 머리를 일 년에 500번 치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사실, 이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질병의 완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제 이야기를 좀 더 이해하셨으면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으니 다시 한번 더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뇌 좀 가져다고 될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아침 9시, 이렇게 이른 시간에 스네어 드럼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허비 행콕씨와 멤버분들의 멋진 연주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흥미로왔던 것은 악기를 다루는 손과 기술의 조화,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귀기울여 보라고 했던 그의 말이었습니다 물론, 음악을 듣는 일이 제 직업의 전부구요 저의 목표는 세상 사람들에게 음악듣는 법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게 제 인생에서 유일한 목표죠 쉬워 보이지지만, 정말로 대단한 일이에요 왜냐면 말이죠, 예를 들어 악보를 볼때 가방을 좀 열어볼께요 -- 가지고 온 게 있을거에요 악보를 보면 조그만 검은 점들로 가득차 있죠 악보를 펼치고 음악을 읽어 내려가는 겁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전 단지 이 악보를 읽는거죠 지시대로 따라 가는거에요, 박자나 강약 표시대로 악보가 하라는 대로 따를 뿐입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요 조금만 연주를 해서 들려 드리는게 이해가 빠르겠네요 별로 어렵지 않은 곡인데요 여기보면 꽤 빠른 곡이라고 되어 있네요 드럼의 어느 부분를 쳐야 하는지 쓰여있구요 스틱의 어느 부분으로 쳐야 하는지도 써 있네요 강약 표시도 되어 있구요 그리고, 드럼은 스네어(울림줄)를 풀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스네어가 있는 상태고, 이제 풀었습니다 자 그럼, 악보대로 해석을 해보자면 이런 느낌이죠 이런 느낌이죠. 이런 식이면 5년안에 일을 그만둬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음악가라면 악보에 없는 것도 연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업시간에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로 표현하거나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죠 악기가 없어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조그만 드럼의 표면을 더듬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것들이요 방금 전은 악보를 '해석'한 경우였고, 이제 악보를 '이해'한 연주를 들어보시죠 이 정도면 5년보다는 좀 더 일할 수 있겠네요. 어떤 면에서는 이런 거와 마찬가지죠. 당신을 보면, 분홍색 옷을 입은 멋진 젊은 여성분이고 테디베어를 꼭 끌어안고 있고, 기타 등등 당신을 보면서 어떤 모습이고, 무엇을 좋아할까 직업은 뭘까, 기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그건 단지 첫인상일 뿐이에요 눈으로만 보고 갖게되는 첫느낌이요. 그리고 나름대로 이해하려 하지만, 단지 겉모습만 봤을 뿐이죠. 똑같아요. 악보를 보고 기본적인거부터 생각합니다 어려운 부분은 뭔지,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 이건 단지 기본적인 느낌이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허비행콕씨가 이런 말을 했죠. "제발 들어요, 들어보세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소리부터 들어야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요 예를 들어서, 스틱을 잡을 때요. 쓰여진대로 꽉 잡고 치면 팔을 통해 전달되는 충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스틱과 드럼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스틱을 아무리 꽉 잡아도 그런 느낌이 들죠 이상하게도 꽉 잡으면 잡을수록 분리되는 느낌은 더 합니다 만약 살짝 풀어서 잡고, 손이나 팔이 가는대로 그냥 받쳐주듯이 치면요 갑자기-- 힘을 덜 들이고도 더욱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훨씬 더요 그래서 결국, 스틱이나 드럼과 하나가 된듯이 느껴집니다 점점 더 힘도 덜 들게되구요 그러니까 이런 방법으로 악기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사람들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요 단지 상대를 해석하는 것이아니라, 이해하기 위해서요 예를들어서, 몇 소절만 연주해 볼께요 연주의 기술적인 면만 생각한다면요 단순히 타악기 연주자라고 한다면 이런 느낌이죠. 그런데 음악가라면 말이죠 이런 식이죠. 여기에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 작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가 12살 때 있었던 일인데요 팀파니와 타악기를 막 배우려고 할 때, 선생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음악은 들을 수 있어야 하는건데" 제가 대답했죠. "네 그래요. 그런데 뭔가 문제죠?" 선생님 말씀이, "이 소리는 어떻게 들을거지? "그럼 선생님은 어떻게 듣는데요?" "여기를 통해서 듣는거지" 전 대답했습니다. "음, 저도 그래요. 그런데 저는 손을 통해서도 듣고 팔이나, 광대뼈, 머리, 배, 가슴, 다리 같은 곳으로도 듣거든요" 그리고, 수업은 늘 드럼을 조율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요 특히 케틀드럼이나 팀파니같은 악기들의 아주 미세한 음정을 조율하는거죠, 예를들면 -- 이런 차이를, 좀 더... 그리고 좀 더... 놀라운 것은, 몸을 활짝 펴고 그리고 손바닥을 열어서 진동이 여기를 통해 전해지도록 하면 정말로 아주 미세한 음정의 차이가 손가락의 이 작은 부분을 통해서도 느껴진다는 거에요 그래서 결국 우리는 연습실 벽에 손을 대고 선생님과 함께 악기의 소리를 손끝으로 들으면서 그 소리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훨씬 더 많은 소리를 단순히 귀에 의지하지 않고도 들을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귀는 -- 그러니까, 온갖 것들의 영향을 받잖아요 우리가 있는 방, 소리의 증폭, 악기의 질, 스틱의 종류.. 기타 등등, 모두가 다르죠 같은 힘으로 쳐도, 음색은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똑같은 사람이지만 우리는 각자의 음색을 갖습니다. 독특한 개성, 성격, 취미, 그 외에 모든 것이 다르죠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든 후에, 런던에 있는 왕립음악원에 오디션을 보러 갔습니다 거기서 이런말을 했어요. "당신을 입학시킬 수 없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음악가'의 미래를 보장할 수가 없어요" 전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그럼 말이죠. 만약에 절 거절한다면.. 만약에 제 입학을 거절하는 이유가 그것 뿐이고, 연주 실력이나 소리를 만들어내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무시한다면, 누구를 진짜로 합격시켜야할지 깊이 생각해보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결국, 사소한 난관과 두번의 오디션을 거친후에 저의 입학을 허락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고, 이 일을 통해서 영국 전체 음악학교들의 입학규정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죠 어떠한 이유로도 입학지원을 거절할 수 없도록 규정이 바뀐 거에요 설령 팔과 다리가 없는 불구의 상태라 하더라도 악기를 스탠드에 올려놓고 입으로 불어서 연주할 수 있으니까요. 어떤 신체조건이라도 이를 이유로 입학을 거부할 수 없고 모든 지원자의 연주를 반드시 직접 듣고, 느낀 후에 음악적 재능에 근거해서 입학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 결과로, 대단히 흥미로운 재능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여러 음악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학생들의 대다수가 전 세계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구요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점은 말이죠 (박수) 흥미로운 점은 모든 사람들이 음악과 교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음악은 우리의 일상을 치유해주는 치료제와 같다는 점을 잘 알고 있죠 음악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소리 자체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음악가로서 저는 특별한 일들을 경험했는데요 15살짜리 아이가 있다고 치죠 엄청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요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소리도 못 듣고, 볼 수도 없고, 등등 어느 날, 그 아이가 이 악기에 가까이 앉습니다 혹은 어쩌면 이 마림바 밑에 누울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그때 당신은 오르간을 치듯이 연주를 합니다 적당한 스틱이 없긴하지만, 어쩌면 -- 이런 느낌이요-- 바꿔잡아야 겠네요 너무도 단순하지만 어쩌면 그 아이는 뭔가 저와 다른 소리를 느낄 수도 있어요 왜냐면 전 소리를 위에서 듣고 있고 이 방향으로 들려오는 소리죠 그 아이는 이 공명기를 통해서 전해지는 소리를 듣게 되죠 만약 공명기가 없다면, 이렇게 들리겠죠 그래서 그는 더 풍부한 소리를 느끼게 됩니다. 이 앞줄에 계신 분들도 느끼지 못하고, 훨씬 뒷줄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소리죠 우리 각자가 어디에 앉아 있느냐에 따라 다른 소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전혀 달라요 물론, 소리를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어떤 소리를 만들까를 먼저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이런 소리죠 뭔가 들리시나요? 당연하죠. 건드리지도 않았거든요 그래도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은 들죠 나무의 흔들림을 보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상상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이해되시나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그 곳에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늘상 그 엄청난 -- 말하자면, 만화경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과도 같죠 제가 하는 연주들은 모두, 제가 경험했던 것들에서 나옵니다 악보로 배우거나, 다른 사람이 분석한 내용을 따른다거나 특별히 음악 시디를 사모은다거나, 그렇게 배운게 아니에요 왜냐면 그것들은 꾸밈없고 근본적인 무언가를 배우기에는 부족하고 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충분히 느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공연장에서는 이런 음의 강약이 잘 전달되겠죠 하지만 다른 공연장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연주는 아마 이렇게 -- 이해되시나요? 이렇게 소리를 접하는 다양한 방법들은 특히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런 방법은 음악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에서 음악을 대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지 치료목적이 아니더라도요-- 물론, 음악과 관련된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분명히 치료목적도 있다고 할 수 있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연주회장을 만들때 음향전문가들은 반드시 홀의 형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거에요. 정말 좋은 음향시설을 가진 콘서트홀은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데요 음향시설만 잘 되어 있다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작고, 부드럽고, 은은한 소리도 넓고, 크고, 놀라운 소리로 퍼져나가죠. 그런데 보통은 뭔가 -- 저 위에서는 듣기 좋지만, 이쪽에서는 별로이고 저쪽은 휼룽한데, 저 위는 끔찍한 소리고 저쪽은 끔찍하고, 이쪽은 들을만하고, 기타 등등 진짜 제대로된 콘서트홀을 찾는 건 기적같은 일이죠. 상상하는 그대로 연주할 수 있는 그런 홀이요 장식이 화려할 필요도 없어요 그래서, 실제로 음향전문가들은 청각장애자들과 음악가들의 의견을 듣고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 재밌는 일도 있는데요 연주회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지금 자세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고정관념을 가진 많은 사람들로부터 수년 동안 늘 이런 말을 들어왔습니다 "세상에, 저 사람들 소리를 어떻게 듣는거지? 귀머거리잖아." 단순히 이렇게 하면, 소리가 안들린다는게 뭔지 상상할 수 있죠 아니면 이렇게 하면, 앞이 안보인다는 뭔지 상상할 수 있어요 우리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사람을 보면, 걷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셋, 넷, 다섯 걸음이라도 걷는다면, 그건 걸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거에요 일년 정도 지나서, 두 걸음 정도 더 걷게 될 수도 있고 또 일년이 지나서, 세걸음 더 걸을 수도 있겠죠 그런 것들이 너무나도 중요한 면입니다 그러니까 서로의 소리를 들을 때야말로 소리를 듣는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고 몸 전체를 통해서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비판은 접어두고 말이죠 저의 경우에, 다루는 곡의 99%가 신곡이기때문에 단순히 이렇게 말해 버립니다. "그래 그 곡 괜찮네. " 혹은 "아냐, 그 곡은 별로야" 라고요 그래도, 그런 곡들에도 시간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곡이 저 한테는 잘 맞지 않을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저에게 어떤 음악이 나쁘다고 말할 권리는 없잖아요 하지만 음악가로서 가장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너무나도 자유롭다는 거에요 규칙, 옳고 그름, 이 방법, 저 방법.. 정해진 것이 없죠 만약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부탁한다면 --- 이렇게 하겠죠 만약 "박수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천둥소리를 만들어내는거에요 다들 천둥소리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단순히 소리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여러분 속에 있는 천둥소리를 들어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박수로 천둥소리를 만들어보세요. 해보세요. 그냥 한번 해보세요 (박수) 좋아요. 눈이요. 눈. 눈내리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청중 : 아니요 그럼 박수 치지마세요. (웃음) 다시 해보죠 다시 해보죠. 눈이에요 보세요. 이제 알아챘네요 빗소리요. 좋아요. 나쁘지 않네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요. 제가 아이들에게 얼마전에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 대단한 상상력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어쨌든, 일어나서 해보는 분은 아무도 없네요 "좋아. 박수를 어떻게 치지? 그래 어쩌면 -- -- 장신구를 이용해서 다른 소리를 만들 수도 있고 우리 몸을 이용해서 또 다른 소리를 만들 수도 있겠지" 여기 어느 누구도 다른 방법의 박수소리를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대로 자리에 앉아서 두 손을 이용했을 뿐이죠 음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소리가 -- 이 곳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생각하죠 이것이 음악을 느끼는 방법일까요? 물론 아니죠 천둥소리를 느끼는 겁니다 -- 천둥, 천둥. 상상해. 상상해. 상상해 듣고. 듣고. 듣자. 이제 어떻게 천둥소리를 내죠? 제가 처음 레슨받을때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레슨을 위해서 스틱까지 준비해 갔는데요. 보통 선생님이라면 이렇게 말했겠죠, " 그래 에버린, 발은 조금 벌리고, 팔의 각도는 90도 정도로 하고, 스틱은 V자 모양으로 잡고, 이 정도 공간은 유지하고, 등등 등은 곧게 세우고, 등등" 이렇게 하면 아마도 몸이 완전히 굳어버려서 드럼을 칠 수 조차 없을거에요 자세를 잡기위해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할 테니까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에버린, 집에 드럼을 가지고 가거라. 그럼 다음주에 보자" 이렇게 말씀하셨죠 세상에.. 어떻게 하라는거지? 스틱도 없이.. 왜냐하면 선생님이 스틱사용을 금지시켰거든요 처음에는 드럼을 그냥 쳐다 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뭘로 만들어졌나, 이 튀어나온 부분은 뭘까, 이 스네어는 뭔가, 뒤집어 보기도 하고, 손을 오므려서 연주해 보기도 하고, 손끝으로도 쳐보고, 온 몸으로도 쳐보고, 장신구로도 쳐보고, 여러가지로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아 물론, 그러다보면 멍도 들고 상처가 나기도 했죠 그래도, 이건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악보를 통해서 이런 걸 경험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책을 통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그때 선생님은 책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셨어요 예를 들면, 보통은 이런 걸 배우죠 음악가가 아니라, 단순히 타악기 연주자가 되기 위한 기본은 -- 가장 쉬운 것은 싱글스트로크롤 주법인데요 이런 거죠. 그리고 좀 더 빨리. 그리고 더 빨리. 더 빨리. 이런 식인데요. 이 악보대로 치려면 어떻게 하죠? 싱글스트로크 주법이죠. 그럼 왜 전 그런 것들부터 배우지 않았을까요? 그게 바로 그 선생님의 방식이었어요. 재밌는건, 더 성장한 후에, 이른바 음학원이라는 곳에 들어갔을 때는 모든 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책을 가지고만 공부해야 했어요 늘 그게 의문이었요. 도대체 왜? 이게 무슨 관계가 있지? 음악을 연주하고 싶었지만, "다 연주에 도움이 되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왜 책에 있는 걸 배워야 하지? 난 연주를 통해서 배우고 싶은데.. 전 표현하고 싶었어요 왜 연타주법을 연습해야 하는거죠? 스틱다루는 기법을 배우는건가요? 왜 그걸 배워야 하죠? 전 이유가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음악을 배우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서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음악, 기본적으로는 소리를 통해서 대화를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여러가지를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의 감정을 제가 어찌할 수는 없죠 그건 여러분 각자의 몫이에요. 여러분 각자가 음악을 어떻게 들을까를 스스로 정하면 되는거에요 전 음악을 연주하면서 슬픔, 행복, 즐거움, 분노를 느끼기도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여러분도 저와 똑같은 감정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에 다른 콘서트에 갔을 때는 그저 여러분의 몸을 열어두고, 몸이 소리를 따라 울리도록 내버려두세요 연주자가 느끼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구요 사실 연주자의 위치는 실제 소리를 듣기에는 좋은 위치가 아닙니다 연주자들은 스틱과 드럼이 부딪히는 소리만 들릴 뿐이죠 혹은 북채가 나무건반을 때리는 소리나, 활이 줄과 맞닿는 소리, 등등 아니면 관악기에 바람을 불어넣을 때의 숨소리만 듣게 되죠 연주자들은 그런 다듬어지지 않은 소리만을 느낍니다 하지만 연주자들이 듣는 것은 놀랍도록 순수한 소리입니다. 진짜 악기 소리가 만들어 지기 전의 순수한 소리죠. 여러분들은 소리의 삶에 귀 기울여 보세요. 첫 타음을 한 이후, 숨을 불어 넣은 후, 아니면 활을 켠 직후에 만들어지는 소리의 여정을 느껴보는 거에요 저도 똑같이 이 특별한 컨퍼런스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여러 음악을 느끼고 싶었지만 어제 밤에 막 도착해서 그럴 수 없었네요. 하지만, 남은 일정동안 함께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아이슬란드 출신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쉬었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까지만해도, 사람들은 우리에 대해서 거의 몰랐고, 원래는 여기 나와서 우리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아이슬란드는 몇 가지 것들로 오명을 남겼죠. 먼저, 물론, 경제 불황이 있습니다. 사실 상태가 안좋아서 어떤 사람은 아이슬란드를 이베이 세일 품목에 올려놨더군요. (웃음) 99펜스가 시작가였습니다. 최소가도 산정이 안되었죠. 그리고 여러분 대부분과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분 친구들의 여행 계획을 방해했던 화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발음은 "에이자프잘라조쿨"입니다. 여러분 중 누구도 정확히 발음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여러분과 그 두 가지에 대해서 나누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여기 아우두르 캐피탈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왔습니다. 2007년 봄에 저와 사진에서 보시는 크리스틴이 설립한 금융회사 입니다. 경제 붕괴가 닥치기 불과 1년 전쯤이었죠. 투자 은행의 기업 부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던 두 여성이 왜 그 자리를 떠나서 금융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을까요? 좋아요, 우리가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이 과다분비 되었다고만 말해두도록하죠. 그리고 저는 남성들이 우리 나라에 일어났던 위기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가 월스트리트와 런던, 다른 곳들과 같이 남성들이 금융 부문의 경쟁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그런 다양성의 결여와 일률적인 것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박수)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 염증을 느끼고 지속가능하지 못했던 세상에 격한 감정을 가지고 우리의 가치에 기반을 둔 금융 서비스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성의 가치들을 금융 세계에 첨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무척이나 의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우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전형적인 여성을 위한 여성으로 알려지진 않았거든요. 그것은 우리가 가진 일련의 가치들과 기업을 운용하는 방식들이 우리가 그때까지 겪어왔던 것들 보다 더 지속가능한 것이라고 믿고 있는 여성들이라는 사실에 대해 실제로 드러내놓고 밝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동참하는 훌륭한 기술을 가진 원칙에 입각한 사람들, 우리의 그것과 부합하는 비전과 가치를 가진 투자자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본이나 고객들의 자금에 어떠한 직접적인 손실 없이 아이슬란드 금융 폭풍의 눈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재능있는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앞서 감사하고 싶지만, 물론 운과 타이밍의 요소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가치들 때문에 이런 성취가 있었다고 완전히 확신합니다. 자, 여러분과 우리가 가진 가치들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우리는 위험 인지력을 믿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는 여러분이 처해있는 위험에 대해서 언제나 이해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 복잡한 것이 아니죠. 하지만 2007년에, 최우대 대출금리보다 낮은 담보대출과 모든 복잡한 재무구조가 한창이던 때였습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보았던 무모한 위험부담 행위와 정반대의 것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단순한 말들을 믿었죠, 말하는 그대로 말입니다. 사람들이 이해하는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고, 잠재된 긍정적인 면 만큼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사람들에게 말하고, 붕괴가 이루어지기 이미 몇 달 전에 말했던 아이슬란드 재정 부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불신 같이 누구도 말하기 싫어한 나쁜 뉴스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그리고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을 최고로 대우하는 금융 부문에서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감정적 자본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재정 조사 분석 만큼이나 감정 조사 분석도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돈을 벌고 돈을 잃는 것은 실제로 사람들입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가 아니라요. (박수) 마지막으로, 그렇지만 앞선 것들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원칙을 내세운 이익을 신뢰합니다. 우리의 이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우리자신과 우리 고객들을 위한 경제적 이익을 발생시키기 원하는 동안, 우리는 기꺼이 장기적인 시각으로 실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익의 정의를 단순히 다음 일사분기의 경제적 이득 보다 좀 더 넓게 잡길 좋아합니다. 우리는 이득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에 더하여 우리는 투자할 때,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이익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건 단지 가치들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그것들이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있을지라도 말이죠. 그건 사업 기회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여성 경향이고, 몇 년 내로 도래할 가장 흥미로운 투자 기회들을 만들어낼 지속가능성 경향이기도 합니다. 여성 경향에 대한 모든 것들은 남성 보다 나은 여성의 존재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것은 여성은 남성들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으로 (중요의사결정)테이블에 남성과는 다른 가치들과 방법들을 가져다 올려 놓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얻을까요?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얻습니다. 그리고 쏠림현상을 덜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 것 모두가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핵심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슬란드에서 우리에게 닥친 이 금융 부문 붕괴를 경험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의아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럽의 현재 상황은 매우 안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이 더한 곤경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 이런 모든 것들을 겪고, 거기에 대한 모든 이런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 테이블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것이 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업과 금융의 변화를 가져올까요? 정부의 변화가 이루어질까요?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이에대한 솔직한 답변을 드리죠. 신뢰하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의심스러웠던 날도 있었죠. 우리를 실패하도록 만든 바로 그것들을 수정하겠다는 터무니 없는 공언들을 보아오지 않았습니까? (박수) 아인슈타인은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서 똑같은 짓을 계속 반복해서 하는 것을 미친짓의 정의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우리를 망하게 하지 않을거야라고 희망을 가지면서 똑 같은 짓을 계속 반복하는 행태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다 혁신적인 사고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희망적인 상태입니다. TED 처럼, 저는 사람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혁신적 사고가 내부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이 보다 의식을 가지고, 그들의 소비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며 밖으로부터 기업과 금융의 모습을 바꿀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보다 혁신적인 사람이며, 보다 혁신적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아이슬란드 출신입니다. 우리는 바이킹 시대 이후로 강하고, 용기있고, 자율적인 여성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 제가 여성이 경제와 사회에 중요한지를 깨달았는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7살이었고, 1975년 10월 24일, 저희 어머니의 생일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이 여성들이 하루 휴업을 했습니다. 일터나 가정에서 모두 하루를 쉬었죠.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모든 일이 멈췄습니다. (웃음) 여성들은 레이캬비크의 중심지로 행진했고, 여성의 문제들을 의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몇몇은 이것이 글로벌 운동의 시작이었다고 말합니다. 제게있어 그 사건은 긴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날을 중요한 날로 만들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5년이 지난후, 아이슬란드는 싱글 맘이자, 완치되었지만 유방암으로 한 쪽 가슴을 잃은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를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거 유세 기간 중에 그녀의 남성 경쟁자 중 한 명이 그녀가 여성이고, 심지어 반쪽 여성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 날 밤, 그녀는 선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녀가 되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쟁자의 형편없는 언행 때문이 아닙니다. 그녀는 되받아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좋습니다.사실 제가 아이슬란드에 젖을 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를 이끌겠습니다." (박수) 제 누구인지, 오늘날 어디에 있는지 영향을 끼친 아주 많은 여성 역할 모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경력의 처음 10~15년 동안 대부분 여성의 존재에 대한 부정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미국 경제계에서 경력을 시작하면서, 단지 개개인에 관한 문제일 뿐이며, 여성이나 남성 누구나 동일한 기회를 가질거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결론을 내린바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차이가 대단한 것입니다. 우리는 삶을 창조하고 유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차이를 감싸고 도전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싶은 마지막 생각은 삶에서 둘 중 하나라는 선택, 남성이냐, 여성이냐의 선택이라는 압박에 지쳤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균형의 미를 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 다 함께 사업과 자선활동이 별개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그리고 선한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도록 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지속가능의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뉴욕시의 할렘과 브롱스 사이의 지역에서 성장했습니다. 소년으로 성장하면서, 우리는 남자란 터프하고, 강인해야 하며, 배짱이 있어야 하고, 우월해야 하고, 분노 외에는 고통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두려움은 당연히 없어야만 한다고 배웠습니다. 남자들은 지배하고, 여자들은 그렇지 않으며, 남자들은 이끌고, 여러분은 우리가 말하는 것을 그냥 따라야만 한다고 배웠습니다. 남자는 우월하고, 여자는 열등하며,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하다고, 또 여자는 하등하고 남자의 소유물이자 관심의 대상인데, 특히 성적인 대상이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나중에 그것이 'man box'로 더 잘 알려진 남성의 집단 사회화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man box'를 보면 남자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타내는 모든 요소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남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 정말로 아주 아주 멋진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거기에는 아주 제대로 뒤틀린 무언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이의제기를 하고 자세히 살펴보며, 우리가 남자다움으로 알고 있는 것을 해체하고 재정의 하는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제 아이들인 켄달과 제이입니다. 이 아이들은 11살과 12살입니다. 켄달이 제이보다 15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제 아내인 타미와 제가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켄달과 제이가 태어났죠. (웃음) 아이들이 각각 대여섯살, 너댓살이었을 때, 제이는 울면서 제게로 오곤 했습니다. 제 딸이 무엇 때문에 우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제이는 제 무릎에 올라와 제 소매로 콧물을 닦고, 그냥 소리내어 울곤 했었죠. 아빠가 여기 있어. 중요한 건 그것 뿐이다. 자, 반면에 켄달은 -- 말했던 바와 같이, 켄달은 제이보다 15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 제게 와서 울 때 마치 우는 소리가 들리지마자 알람 시계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켄달에게 30초 정도의 시간을 줬을 겁니다. 이는 제 아들이 제게 왔을 때 부터 저는 이미 아이에게 "왜 울고 있니? 고개를 들고, 아빠를 보거라. 무슨 일인지 설명을 해보렴. 무슨 일인지 말해다오. 아빠는 이해를 할 수 없구나. 왜 울고 있니?" 라고 말하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이런 'man box'를 규정하는 지도기준과 형태에 들어맞도록, 아들을 남자로 만드는 제 역할과 책임에 대한 좌절감으로 인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네 방으로 가거라. 그냥 네 방으로 가렴. 앉아서, 추스린 다음에 다시 와서 말을 하거라. 네가 이야기 할 수 있을 때 말이다." 무엇처럼이요? (관중: 남자처럼이요.) "남자처럼이요." 제 아들은 겨우 5살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저는 제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맙소사, 내가 왜 이러는거야?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내가 왜 그랬지?" 저는 제 삶을 돌이켜 보면서, 제 아버지를 생각해봅니다. 우리 가족 간에 불화가 아주 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형 헨리는 우리 형제가 10대 때,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말했던 바와 같이, 우리 가족은 뉴욕시에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브롱스에 살고 있었죠. 그리고 헨리는 롱아일랜드라는 곳에 묻혔는데, 도시 외곽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려 준비하고 있을 때, 도시로 돌아가는 긴 자동차 여정에 앞서 사람들이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화장실 앞에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그리고 모두 리무진에서 내렸습니다. 저의 어머니, 여동생, 숙모, 모두 내렸지만 아버지와 저는 리무진에 남았죠. 그리고 여자들이 내리자마자, 아버지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아버지는 제 앞에서 울고 싶어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도시로 돌아갈 때까지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아셨고, 그 느낌과 감정들을 여자들 앞에서 보다 제 앞에서 표현하는 것이 나았던 것이죠. 이 사람이 10분 전에 불과 10대의 자기 아들을 땅에 묻고 온 남자입니다.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죠. 두고두고 마음 속에 남아 있던 것은 아버지가 제 앞에서 울었다는 것을 사과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저를 격려해주셨고, 울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주셨습니다. 저는 또한 이것을 우리가 남자로서 가지는 두려움이자 우리를 무력화 시키는 두려움으로서 우리를 'man box'의 인질로 잡아두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풋볼 선수였던 12살 소년과의 대화를 기억합니다. 저는 소년에게 물었죠, "만약에 너의 코치가 너에게 다른 모든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네가 여자애처럼 경기한다고 말하면 어떨 것 같니?" 저는 그 소년이 '슬플거에요, 욱할거에요, 화가날거에요'와 같이 말할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소년이 말하길, "그 말은 저를 파괴할거예요." 그리고 저는 스스로에게 말했죠. "세상에, 여자애 같다고 하는 것이 그 소년을 파괴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 소년에게 여자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것일까요?" (박수) 그것은 제가 12살이었던 때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저는 도심의 아파트에서 성장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브롱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집에는 쟈니라는 녀석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16살 정도였고, 우리는 모두 12살 가량의 어린 소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쟈니는 자기 또래보다 어린 우리들과 어울렸습니다. 쟈니는 질이 나쁜 녀석이었습니다. 쟈니는 "16살짜리가 12살짜리들하고 뭘 하는거지? "라고 부모들이 의문을 품을 것 같은 녀석이었습니다. 쟈니는 나쁜 짓을 많이 했습니다. 그는 문제아였어요. 그의 어머니는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의 할머니가 그를 키웠습니다. 아버지는 정상이 아니었고 그의 할머니는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그는 많은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야만 할 것이 있는데요. 우리 어린 소년들은 쟈니를 우러러봤다는 겁니다. 그는 멋지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여자애들은 "걔는 멋져."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섹스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 그를 우러러 봤습니다. 어느 날, 저는 집 앞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뭔가를 하며 노는 것 있잖아요. 뭐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가 창밖을 내다보며, 저에게 올라오라고 했죠, "야, 앤써니" 제가 어렸을 때, 사람들은 저를 앤써니라 불렀습니다. "야, 앤써니, 위로 올라와봐." 쟈니가 부르면, 가는거죠. 그래서 저는 위층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쟈니가 문을 열었을 때, 제게 말했습니다. "할래?" 저는 바로 그가 의미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는 우리는 성장하던 때이고, 'man box'와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할래"는 것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의미했습니다. 섹스 또는 마약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자, 저의 박스, 카드, 'man box card'는 곧 위기에 처했습니다. 두 가지: 첫번째, 저는 섹스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남자처럼 말하지 않습니다. 평생 비밀을 지킬거라 맹세한 가장 친하고 가까운 친구에게만 첫경험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두 살 때부터 섹스를 한 것처럼 하고 다녔습니다. 첫경험이란 존재하지 않았죠. (웃음) 그에게 말할 수 없던 다른 것은, 제가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더 안좋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회를 노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여자들은 물건입니다, 특히 성적인 대상이죠. 어쨌든, 저는 그에게 어떤 것도 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가 말했을 것처럼, 간단히 말하죠. 저는 쟈니에게 "그래" 라고 간단히 말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그의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의 방으로 들어갔고, 그의 침대에는 쉴라라는 이웃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16살이었습니다. 그리고 발가벗고 있었습니다. 이제야 알게된 것이지만 그녀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고기능 자폐증상을 보였죠. 우리는 그녀에게 모든 부적절한 이름들을 갖다 붙였습니다. 어쨌든, 쟈니는 그녀와 그냥 섹스를 했습니다. 실제로는 그녀를 강간했지만, 그는 그녀와 섹스를 했다고 말했죠. 왜냐하면 쉴라는 싫다고 말한적도 없지만, 좋다고 말한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저에게 같은 짓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제가 방으로 들어갔을 때, 저는 문을 닫았습니다. 여러분, 저는 겁에 질렸습니다. 저는 쟈니가 문을 박차고 들어와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도록 문을 등지고 섰습니다, 그리고 뭔가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 동안 서 있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방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었죠. 12살 짜리의 지혜로,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문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쉴라와 방 안에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는거였죠. 쟈니는 창가로 다시 가서 아이들을 불렀고, 거실은 아이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 곳은 마치 병원의 진료 대기실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제게 어땠냐고 물어봤죠. 저는 말했습니다. "좋았어." 저는 그들 앞에서 바지 지퍼를 올렸고, 문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이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 때, 저는 엄청난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웠던 것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동안 흥분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때 벌어졌던 일에 대해 기분이 안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man box'의 바깥으로 나온 이 두려움은 저를 완전히 감쌌습니다. 제게는 제 자신과 'man box card'가 쉴라와 그녀에게 일어났던 일 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총체적으로 보면, 남자로서 우리는 여자들에게 낮은 가치를 부여하도록, 남자들의 소유물이나 관심 대상으로 보도록 배웁니다. 우리는 그것이 여성에 대한 폭력과 동일한 것을 확인합니다. 남자로서, 선한 남자로서, 대다수의 남자들은 이 모든 집단 사회화의 토대 위에 움직입니다. 우리는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바로 그 일부분입니다. 여성의 평가 절하, 소유물과 성적 대상화들이 그 토대이며, 그것 없이는 폭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결책이자 문제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질병 대책 센터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은 전염병 수준이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라고 밝힙니다. 그래서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제 삶의 사랑, 제 딸 제이입니다. 그녀를 위해 그려보는 세상에서, 남자들이 어떻게 행동하기를 바랄까요? 저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저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들들이 남자가 되도록 어떻게 키우고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우리가 함께 애써야 합니다. 우월하지 않아도 않아도 괜찮고, 느낌과 감정을 가져도 괜찮고, 남녀평등을 권장해도 괜찮고, 그냥 친구로만 지내는 여자가 있어도 괜찮고, 이 모두를 해도 좋은 남자로 말입니다. 저의 남자로서의 해방은 여성으로서 여러분의 해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9살 짜리 소년에게 물어봤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네가 'man box'에 매여있지 않아도 된다면 네 삶이 어떨 것 같니?" 그 소년이 답했습니다, "자유로울거에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이제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한 인도 여성과 그녀의 여정에 대한 인도인의 이야기입니다. 저희 부모님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통찰력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산물입니다. 1950 년대에 제가 태어났을 때, 50~60년대는 인도 여성의 인권이 약했었죠. 즉, 남성의 시대였죠. 사업에 뛰어들고 부모로부터 사업을 물려받은 남성들이 차지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결혼하기 위해 치장을 했었을 것입니다. 제가 살던 도시와 인도에서 우리 가족은 독특한 가족이었습니다. 형제는 4명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남자형제는 없었죠. 남자 형제 없는 네자매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땅을 소유한 자산가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거의 상속권이 박탈될 지경까지 증조 할아버지에게 반항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 네자매 모두를 교육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를 도시에서 가장 좋은 학교 중 하나로 보내셨고 최상의 교육을 시켜주셨습니다. 제가 말한 대로, 우리가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취학할 때, 학교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선택할 수 없고 단지 부모들이 선택해준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이것이 저의 어렸을 때의 시대 상황입니다. 저는 이렇게 성장하였고 다른 세 명의 자매들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나는 우리 네 딸들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으면 좋겠구나." 진짜 그렇게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만 유일하게 인도에 남았죠. 한 명은 영국에, 또 한 명은 미국에 그리고 한 명은 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네 명의 자매들은 각기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제가 말했던 것처럼 부모님은 저의 롤 모델이었기 때문에, 저는 두분이 제게 주신 두 가지를 받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부모님들은 "인생은 경사로에 있단다. 너는 올라가던지 아니면 내려가게 되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와 함께하며 인생의 철학이 되었고, 제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두 번째의 것은 좋던 나쁘던 인생에서 수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100 중 90은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것이라도 여러분이 만든 것입니다. 그것을 즐기세요. 나쁜 것이라도 여러분이 만든 것입니다. 그것에서 배우세요. 나머지 10은 여러분이 어쩔 수 없는 자연발생적인 것들입니다. 친인척의 사망이나 사이클론, 허리케인, 지진과 같은 것이죠.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죠. 단지 상황에 반응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 반응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90 중에서 나오게 됩니다. 저는 이 90/10 철학의 산물이고, 삶의 경사로에 있기 때문에, 그것이 제가 자라면서 가진 것들에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50년대와 60년대에 여성들은 가지지 못했던 흔치 않은 기회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친한 학교 친구들은 모두 결혼하기 위해서 많은 지참금과 치장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저는 테니스 라켓을 들고 학교에 갔고 모든 종류의 여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것만은 여러분께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왜 이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을까요. 다음에 일어난 일은 제가 불굴의 체력을 가진 강인한 여성으로서, 인도 경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테니스 선수권을 뛰는 등의 활동을 했기 때문이었죠. 어찌됐든 저는 인도 경찰이 되었고, 그것은 경찰 활동의 새로운 형태였습니다. 제게는 경찰 활동이란 바로잡는 힘, 예방하는 힘, 찾아내는 힘을 의미했습니다. 예방하는 힘이란 인도의 경찰 활동에 새롭게 들여온 개념같은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찰 활동이란 항상 찾아내는 힘이나 처벌하는 힘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정의가 아니라 예방하는 힘으로 봤습니다. 그것이 제가 성장하면서 배운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발생적인 10을 예방하고 10을 넘어서지 않게 만들까요? 그래서 이것이 제 경찰 복무에 적용된 방법이죠, 그리고 남성들과는 차별화된 것이었죠. 저는 남성들과 차별화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되었죠. 이것이 제가 차별화된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인도의 경찰 활동의 개념을 재정의하였습니다. 여러분을 두 개의 여정으로 안내할텐데요, 제 경찰로서의 여정과 교도소에서의 여정입니다. 제목을 찾아보실 수 있다면 여기에 "수상의 차가 잡혔다"라고 되어 있죠. 인도 수상이 주차 딱지를 받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웃음) 그 사건은 인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고, 그것에 관해 다시는 들을 수 없을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 번 뿐인 사건이었고 영영 그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원칙은 제가 세심하고, 인정이 많으며, 부정에 매우 민감하고, 지극히 정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여성으로서 인도 경찰에 종사한 이유였습니다. 다른 선택사항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선택하지 않았죠. 이제 다른 주제로 옮기도록 하죠. 고된 경찰 활동과 평등한 경찰 활동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남에게 귀 기울이지 않는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무차별적인 배속을 받았죠. 다른 사람들은 싫다고 할 그런 곳으로 말입니다. 당시 저는 경찰로서 교도관 임무를 맡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찰관은 교도소에서 일하기를 원하지 않죠. 그들은 저를 가두기 위해 교도소에 보내었습니다, 이제 그곳에 자동차도 없고, 주차딱지를 받을 VIP들도 없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저를 가두기로 결정했었죠. 제가 교도소에 배속받았을 때, 교도소는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커다란 소굴이었습니다. 명백히 그랬습니다. 만 명의 수감자 중, 400명만이 여성들이었습니다. 총 만 명 중 9,600명이 남성들이었습니다. 테러리스트, 강간범, 강도, 조직폭력범, 그 중 일부는 제가 밖에서 근무할 때, 감옥으로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그들을 어떻게 대했을까요. 교도소로 출근한 첫 날, 그들을 어떻게 살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는가요? "하고 물어봤죠. 사람들을 살필 때, 저는 "기도를 하는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황갈색 정장을 입은 어리고 작달막한 여자로 봤습니다. 제가 "기도를 하는가요? "라고 물었죠. 그리고 그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물었죠. "기도를 하는가요? 기도하기를 원하는가요?" 그들은 "네"라고 대답했고, 저는 "좋아요, 같이 기도합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기도했고,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교도소 내, 교육의 현장 사진입니다. 여러분, 교도소 내에서 모두가 동참하는 학습장이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시작했었죠. 정부의 예산지원은 없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어느 교도소 중에서도 가장 훌륭하고 큰 규모의 자원봉사 중 하나였으며, 델리 교도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감자가 수업을 진행하는 한 예를 보고계십니다. 수 백개의 수업이 있습니다. 9개에서 11개까지, 모든 수감자들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저를 교도소에 두면 모든 것이 잊혀지리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곳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교도소를 수도장으로 바꿨습니다. 교육을 통해 교도소를 수도장으로 바꿨죠. 저는 그것이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시작이었죠. 가르치는 사람은 수감자들이었고, 자원봉사자들이었습니다. 교재는 지역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문구류는 기부를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기부 받았습니다. 교도소를 위한 교육 예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곳은 지옥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두 번째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제 여정에서 몇몇 역사적 순간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세계 어디서도 보지 못할 것들이죠. 첫 번째, 여러분이 결코 보지 못할 숫자들이죠. 두 번째로, 개념입니다. 1,000명이 넘는 수감자들이 있는 교도소 내의 명상 프로그램입니다. 1,000명의 수감자들이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대담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저는 교도소장으로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가서, "감옥에서의 위빠사나(부처의 수행법)"라는 영화를 보세요. 이 변화에 대해 들어보게 될 것이고,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KiranBedi.com 웹사이트에서 제게 글을 남겨주세요. 여러분께 답신을 하겠습니다. 다음 슬라이드를 보여드리죠. 저는 명상의 동일한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제가 왜 인도의 교도소에 명상을 도입했을까요? 범죄는 왜곡된 마음의 산물이기 때문에, 설교나, 이야기, 책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직접 말을 거는 것을 통해 통제가 필요로 합니다. 경찰에게도 똑같은 것을 실행하였습니다. 그들 역시 동일하게 자신이 가진 마음의 죄수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고 느끼며, 그리고 범죄자들은 협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죠. 이것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탄원 상자라 불리는 피드백 상자입니다. 제가 소개했던 개념으로 불평과 불만을 듣는 것입니다. 마술 상자면서, 민감한 상자입니다. 이것은 교도소에 대해 수감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그린 것입니다.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네, 이 사람입니다. 그는 수감자였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모두가 바쁩니다. 낭비할 시간이 없죠. 마무리 짓도록 하지요. 저는 현재 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도움받지 못하는 수천명의 인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운동입니다. 둘째로, 인도에서의 반부패 운동입니다. 그것은 대대적인 운동입니다. 실천주의자들의 작은 그룹으로서 우리는 인도 정부를 위한 옴부즈만 법안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활동에 관해 많이 들어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지금 힘쓰고 있는 운동이며 제 인생의 운동이자 갈망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우리는 남녀간 세력의 역학이 매우 급속하게 변하는 놀랍고 전례가 없는 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많은 곳에서 여성들은 실제로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 시절에는, 어머니는 대학에 가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대학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매 2명의 남성이 대학 학위를 받을 때마다 3명의 여성이 대학 학위를 받습니다. 여성들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 노동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의사, 변호사,은행가, 회계사와 같은 많은 전문직들을 점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새는 관리직에 있는 사람의 반 이상이 여성입니다. 그리고 다음 십년간 가장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15개의 전문직중에서 여성이 2개를 제외한 모든 직종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경제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욱 성공하는 장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믿으실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이런 경제적 변화는 우리 문화에 급속하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로맨틱 코미디가 어떠한지, 우리의 결혼이 어떠한지 우리의 연예 생활이 어떠한지,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형태의 슈퍼 영웅이 어떠한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랫동안 이것이 지배적인 미국 남성의 이미지였습니다. 거칠고 강하며 자신의 환경을 통제하는 모습이지요. 몇년 전, 말보로 담배 광고에 등장하는 남성의 모습은 사라지고 미국 남성상을 풍자하는 훨씬 덜 인상적인 인물로 광고가 대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광고의 모습입니다. 맏아들이라는 말은 우리의 의식 속에 깊게 새겨져 있기따문에 이러한 통계만으로도 저는 놀랐습니다. 미국의 불임 시술 병원에 따르면 75 퍼센트의 부부가 남자 아이가 아닌 여자 아이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 인도, 중국과같은 아주 엄격한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도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되고 있는데, 가정에서는 더이상 강하게 맏아들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단지 눈을 떠보신다면 그래서 상황을 종합해보신다면 여러분들은 사방에서 그 증거를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대학 졸업 양상에서, 직업 전망에서, 우리의 결혼 통계에서 그 증거를 보게될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듣게 되실 아이스랜드의 선거에서, 남아 선호에관한 한국 사람들에대한 조사에서 그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놀랍고 전례없는 일들이 여성에게 일어 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런 일은 여성에게 커다란 진보가 있었던 처음의 경우는 아닙니다. 20년대와 60년대도 이러한 일이 있었지요. 그러나 다른 점은, 그때에는 열렬한 여성 해방 운동에 의해 추진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바램을 투영하려 했었습니다. 반면 이번에는, 열정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떠한 운동에의한 것도 아닙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단지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적인 상황의 사실에 의한 것입니다. 남자들이 우위를 차지해 왔던 이십만년의 세월은 믿기어려울수도있으나, 점점 막을 내리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남성의 종말에 관해 말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남성여러분들 지금은 저의 말을 무시하거나, 토마토를 던질 때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이 우리모두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남편이 있고 아버지가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굉장히 사랑하는 두 아들도있고요. 그래서 이것이 제가 이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이 변화는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변화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이 변화가 훨씬 부드럽게 진행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일년 반쯤 전에 이런 생각들을 처음 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저는 불경기에 대한 뉴스기사 제목을 읽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서 뚜렷한 양상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불경기는 여성에게보다 남성에게 훨씬 더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 10년전쯤으로 돌아가 기억을 해냈습니다. 그때 저는 "Stiffed: The Betrayal of the American Man"이라는 수잔 파루디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서 수잔은 불경기가 얼마나 심각하게 남성에게 피해를 주었는지를 묘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이 불경기가 더 심해졌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경우의 두 가지 다른 점들을 깨달았습니다. 첫번째로는 이것은 불경기가 남성에게 미치는 것은 더이상 단지 일시적인 충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의 경제의 보다 깊은 근본적인 변동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이것은 더이상 단지 남성의 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치고있다는 것 입니다. 자 이제 이 두번째 슬라이드를 보실까요? 이것들은 지난 수년간 여성에게 나고 있었던 일들에 관한 기사 제목들입니다. 이것들은 수년전에는 우리가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입니다. 여성, 일터의 대다수. 그리고 노동 통계: 여성이 대부분의 관리직을 차지하다. 두번째 기사 제목들입니다. 가족과 결혼이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목을 보세요. 젊은 여성들이 젊은 남성들보다 소득이 더 많습니다. 이 특정한 제목은 시장 조사 회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들은 미래에 인근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것같은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봐달라는 고객의 요청들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늘 그랬던 것처럼 젊은 가족이나, 젊은 남자들이 주택을 구입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매우 놀라운 사실을 뱔견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주요 주택 구입자들은 바로 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동하여 전국적인 조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통계 자료들을 펼쳐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발견한 사실은 제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2,000개의 지역 사회중 1,997개의 지역에서 여성, 즉 젊은 여성들이 젊은 남성들보다 소득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위에 있는 남성들 보다 자신들을 더 능력있는 소득인들로 생각하며 성장하는 젊은 여성들의 세대가 여기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지 여러분 앞에 그림을 펼쳐 놓았을 뿐이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 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에게아직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곧, 여러분에게 그래프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래프에서 보게 되실 것은요... 그래프는 여성들이 일터로 쏟아져 들어가기 시작하기 바로 직전인, 1973년에 시작해서 현재에 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보게 되실 것은 경제학자들이 경제의 양극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경제가 고기술, 고 임금 직업과 저기술, 저임금 직업으로 나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 기술, 중간 소득의 직업은 경제에서 사라지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 40년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는 매우 다르게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여성을 나타내고, 파란색은 남성을 나타냅니다. 남녀 모두 중간계층에서 감소하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에게 일어난 일과 남성에게 일어난 일을 보십시오. 그래프입니다. 보세요. 남녀 모두 중간 계층에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일어난 일을 보십시오. 남성에게 일어난 일을 보십시오. 남성들을 어느 정도 정체되어 있는 반면, 여성들을 고기술 직업으로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마치 여성들이 비디오 게임에서처럼 어떤 능력을 부양받거나, 혹은 여성들이 그들을 높이 치솟게 하는 비밀의 약을 살며시 그들의 피임약에 넣은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무슨 일인가하면 경제가 많이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재화와 제품들을 만들었던 제조 경제에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서비스 경제, 정보와 창조의 경제에 살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경제는 매우 다른 기술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남성들 보다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더 잘 습득했습니다. 당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학위는 없지만 특별한 기술을 갖고 있고 그리고 노조의 도움을 받는 그런 경우의 남자라면 꽤 건실한 중산층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것은 더이상 맞는 말이 아닙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제는 여태까지 수년간 남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해왔던 크기와 힘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현재 경제가 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기술입니다. 개방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사람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으며 예전보다 훨씬 더 유동적인 일터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은 기본적으로 지성을 갖추어야하고 가만히 앉아 집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료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목격한 바와 같이 여성들이 매우 잘하는 것들입니다. 요즘, 관리 이론을 보면 과거에는 우리의 이상적인 지도자는 패튼 장군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죠? 상부로부터 명령을 받았으며 매우 계급적이었고 당신은 당신 아래의 모든사람들에게 무엇을 할 지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매니지멘트책을 읽어보면 지도자는 창의성을 육성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며, 자신의(his) 고용인... 보세요 아직까지도 저는 남자(his)라고말하고 있네요. 고용인들이 서로 대화를 할 수 있게끔 해주고, 기본적으로 팀을 만들고 그 팀에게 창의성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여성들이 매우 잘하는 일입니다. 덧붙여서 이것은 일종의 폭포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성들이 직장의 최고자리에 들어가고 나면 노동 계층의 경우 새로 생겨난 모든 직업들은 아내들이 집에서 무료로 하던 그런 종류의 일들입니다. 그것은 아이돌보기, 어른들 모시기 그리고 음식 준비하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성장하고 있는 모든 직업들입니다. 그리고 이런일들은 여성이 하던 일이지요. 이제, 미래의 언젠가는 엄마들이 일이없는 중년의 과거 철강소를 다녔던 남자를 고용하여 집에서 아이들을 보게 할지도 모릅니다. 남자들에게 좋은일 일수도있지만 아직 일어나지는않았지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알고 싶다면, 당신은 단지 지금의 노동인구를 보아선 안됩니다. 미래 노동인구를 보아야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드리죠. 여성들은 남성들 보다 더 빠른 비율로 대학교 학위를 따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이것은 정말로 미스테리입니다. 사람들이 남성들에게 묻습니다. 왜 그냥 대학이나 지역 대학을 가서 자신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느냐구요. 남성들은 그렇게 하는 것을 단지 매우 불편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은 스스를 부양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그들이 대학을 마칠 수 있게 하는 사회적 인맥을 형성할 수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남성들은 결국은 대학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어린 소년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소위 남자 아이들의 위기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약 십년정도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다. 남자 아이의 위기라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어린 남자 아이들이, 그것이 어떤 이유이든지 간에 어린 여자 아이들에 비해서 학교에서 처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에 대해 이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도하게 많은 언어 교과 과정을 채택하고 있고 어린 여자 아이들이 어린 남자 아이들보다 이 부분에서 더 잘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이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요구해서 남자 아이들이 애초에 자신들은 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9학년 때부터 남자 아이들이 학교을 그만 두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문제에 관해 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이 문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저는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인, 저의 10살난 딸 노아에게 딸 아이의 반에 있는 남자 아이들이 왜 처지는 지에 대해 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노아:여자 아이들이 확실히 더 똑똑해요. 여자 아이들이 더 많은 단어를 알고 있다는 말이죠. 여자 아이들은 훨씬 빨리 배우고요. 훨씬 말을 잘 들어요. 오늘 지적을 받아 내일 휴식 시간 가질 수 없게 되는 것은 남자 아이들뿐이예요. 한나 로신:왜 그렇지? 노라:왜 그러냐면요. 남자 아이들은 그냥 수업 시간에 말을 안들어요. 여자 아이들은 얌전히 앉아 있는데요. 한나 로신:그렇습니다. 제가 캔사스에 있는 노동자 계층의 한 대학을 방문했을 때, 이러한 전체적인 가설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분명히 저는 대학을 다닐 때, 제 삶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와 내 남편은 둘다 일을 할 것이며 우리는 동등하게 아이들을 키울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대생들은 미래에 대한 완전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대생들은 이런식으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하루에 18시간을 일할 것이고, 남편들도 직업을 갖겠지만 대체로 남편들은 집에서 고양이나 돌보고 있을 거라고 말이예요. 이것은 저에게는 일종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여학생이 제 맘에 드는 재미 있는 말을 했습니다. "남자들은 새로운 족쇄예요." (웃음) 이제 웃으시는군요. 그러나 그 말에는 일종의 가시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 말에 가시가 있는 이유는 수천년의 역사는 커다란 고통이 없이는 뒤집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이러한 일을 함께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 대해서 말하는 이유입니다. 이 여대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저녁에는 캔사스에 있는 남성들의 모임에 또한 갔었습니다. 이들은 바로 제조 경제의 일종의 피해자들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들은 도급업자들이었거나, 집을 짓는 사람들이었는데 주택 붐 이후 그들은 직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자녀 부양비를 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 모임에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사는 강의 중에 남성들에게 이 새로운 시대에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된 모든 경위들을 설명했습니다. 강사는 남성들에게 그들은 더 이상 어떤 도덕적 권위도 없으며, 아무도 그들에게 더 이상 감정적 지지를 원하지 않으며, 그들은 실제로 부양자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누구일까요? 그런데 이것은 남성들에게 매우 절망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사는 칠판에 85,000 달러라고 쓰고 나서, "이것은 그녀의 봉급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2,00달러를 썼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봉급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입니까?" 강사는 물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가장이라는 말입니까? 지금은 그녀가 가장입니다." 정말로 강의실 전체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제가 이 문제에 대해 말하고자하는 이유의 한 부분입니다. 제 생각에 이문제는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기때문에 우리는 참으로 이 문제를 헤쳐나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다소 급박한 것인데, 이런 문제는 단지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빈곤한 여성은 빈곤한 남성보다 영어를 더 빨리 배우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번창하고 있는 새로운 콜 센터에서 일하기위해서 말입니다. 중국의 경우, 많은 사기업의 창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빨리 기업들, 즉 소기업들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사례인데, 그것은 한국의 사례입니다. 수 십년간, 한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가부장적인 사회중의 하나였습니다.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여성의 이류적 지위를 민법상에 명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만일 여성이 남자 아이를 낳지 못하면 여성들은 사실상 집안의 종으로 대우받았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어떤 집안은 여자 아이는 죽고, 그래서 남자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신령님께 빌곤 했습니다. 그러나 70년대와 80년대를 보내면서, 한국 정부는 급속한 산업화를 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했던 일은 여성들을 일터로 내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맏아들을 선호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1985년부터 한국인들에게 해왔습니다. 자, 도표를 보십시오. 이것은 1985년부터 2003년의 통계입니다. 얼마나 맏아들을 선호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이러한 경제적 변화가 실제로 우리의 문화에 강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우리는 이 정보를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정보가 대중문화속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괴상하고 과장된 방법으로 반향되어지면서 고정관념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측면에서 보면 저의 동료중의 한 명은 '오메가 남성' 이라는 말을 쓰기 좋아합니다. 그런 남성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들은 낭만적인 면에서 무능한 실패자이면서 직업을 찾지 못하는 그런 남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영원한 사춘기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력없는 염세주의자도 있습니다. 소파에 쳐박혀 즐거워하는 버드 라이트(맥주 이름) 애주가도 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현존하는 미국의 가장 섹시한 남성조차, 그런 남성조차도 요새는 영화 속에서 로맨틱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의 측면에서 보면, 그 반대인데. 독특한 영웅상을 지닌 여성들이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미국의 가수)가 그렇구요. 새로운 제임스 본드라고 할 수 있는 안젤리나 졸리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젊은이들에게만 맞는 말이 아닙니다. 헬렌 미렌(영화 배우)조차도 요새는 총을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극도로 과장된 이미지에서 다소 졍상적으로 느껴지는 어떤 것으로 옮겨 가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경제 분야에 있어 유리 천장이라는 용어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용어를 좋아했던 적이 없습니다. 첫째로 이 말은 여성과 남성을 정말로 서로를 적대적인 관계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성들이 유리 천장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 있는 사악한 사기꾼들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항상 유리 천장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많은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속임수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유리 천장을 뚫기 위해서 준비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한 유리 천장을 깬다는 것은 끔찍한 표현입니다. 어떤 미친 사람이 유리 천장을 뚫고 자신의 머리를 내놓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는 유리 천장대신 높은 다리입니다. 높은 다리 위에 선다는 것은 분명히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매우 신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위는 아름다워서 여러분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내다 보시게 됩니다. 그리고 멋진 것은 거기엔 유리 천장과 같은 어떤 속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엔 다리 중간에 서서 줄을 끊으려고 하는 어떤 남자나 여자도 없습니다. 거기엔 다리 중간에 당신이 빠질지도 모르는 구멍이 없습니다. 그리고 멋진 것은 여러분은은 누구든 지 데리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남편을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친구들이나 또는는 동료들를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의 보모를 데리고 가서 여러분과 같이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아내가 준비가 안되었다고 느낀다면 남편은 아내를 끌고 건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다리에 대한 요지는 여러분이 이 다리에 서 있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높은 다리를 건너기 위해 여러분은 자신이 필요한 모든 기술과 경험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첫 발을 떼고 나아가기 위해 여러분은 결심을 해야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랬동안 가르쳐 왔고, 그렇게 해서, 정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를 바라는 아이들과 학습에 관한 지식의 본질을 습득했습니다. 학생들의 잠재력에 대해서 말입니다. 1931년, 제 할머니는 8학년을 졸업하셨습니다. 사진의 왼편 아래 있는 사람이죠. 그녀는 지식을 얻기 위해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는 지식이 존재하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은 책 속에 있었고, 선생님의 머리 속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지식을 얻기위해 학교에 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학습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세대를 앞으로 당겨보죠. 이것은 오크 그로브에 있는 단칸의 학교 건물입니다. 제 아버지가 다녔던 곳이죠. 그리고 아버지는 선생님으로부터 지식을 얻고, 오로지 그의 머리 속에 있는 휴대용 기억공간 안에 그 지식을 저장하고 가져가기 위해서 학교를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지식이 교사로부터 학생에게 전달되고, 그리고 나서 세상에서 사용되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집에 백과사전 전집이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던 해 샀던 것인데, 그것은 놀라웠습니다. 지식을 얻기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됐기 때문입니다. 지식은 우리 집 안에 있었고, 그건 너무 멋진 일이었죠. 이것은 이전의 세대들이 경험해 온 것과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작은 부분에 있어서까지도 제가 지식을 접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그 지식은 제게 가까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죠. 그 시간이 지나고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와 제가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을 때 사이에 인터넷의 출현을 목격했습니다. 인터넷이 교육의 도구로서 막 자리잡고 있을 때, 저는 위스콘신을 떠나 캔자스의 작은 마을로 이사했습니다. 저는 그 아름답고 작은 마을 시골 캔자스 학구(學區) 에서 가르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인 '미국 정부'를 가르쳤습니다. 첫 해에, 저는 무척 열성적으로 '미국 정부'와 제가 매우 좋아하는 '정치 시스템'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12학년 아이들은 '미국 정부 시스템'에 대하여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해에, 전략을 바꿔야만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확실한 경험을 학생들 앞에 내어 놓았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 앞에 하나의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그들의 지역사회를 위해 선거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단지를 만들고, 사무실에 전화를 하고, 일정들을 확인해보고, 비서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입후보자들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선거 토론회 소책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정부와 정치, 거리가 잘 정비되었는지에 관한 대화의 밤을 위해 모든 사람들을 학교로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런 활발한 경험적 학습을 했습니다. 연세가 있는, 경험 많은 선생님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저것 봐요, 너무 귀엽네요. 뭔가 하려고 애쓰네요." (웃음) "그 애는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이들이 해내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었죠. 제가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매주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90명의 아이들은 모두 옷을 갖춰 입고, 자신들의 일을 했습니다. 저는 그저 앉아서 지켜봤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진정한 경험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의미있는 일이었죠. 그들은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캔자스에서 아름다운 아리조나로 이사했습니다. 플래그스태프에서 수 년 동안 가르쳤죠. 이번에는 중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운 좋게도, 그들에게 '미국 정부'를 가르치지 않아도 됐습니다. 보다 흥미로운 주제인 '지리'를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학습에 열중했습니다. 하지만 아리조나에서 제가 찾은 이 일에 관하여 흥미로웠던 것은 진정한 공립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정말 다방면에 걸친 집단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기회들을 얻게 될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기회는 영화 "호텔 르완다"의 실제 주인공인 폴 루세사바기나를 가서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옆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버스를 탈 필요도 없이 걸어가도 됐죠.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현장 학습이었죠. 문제는 7학년과 8학년 학생들에게 집단학살에 대해 어떻게 논의하도록 하고, 책임감 있고 무례하지 않은 방법으로 그 주제를 다루도록 하느냐 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무엇을 할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긍정적인 일을 하기 위해 두드러지게 그의 삶을 사용했던 예시로서 폴 루세사바기나를 보기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에게 유사한 일들을 행했던, 그들이 찾을 수 있는 그들만의 삶, 이야기, 세상 가운데 있는 누군가를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에 대한 짧은 영화를 만들라고 했었죠. 우리는 처음으로 그런 것을 수행해봤습니다. 누구도 컴퓨터에서 영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지 못했죠. 하지만 그들을 열정적이었고, 저는 영화에 그들의 목소리를 입히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나누고 싶어하는 것을 그들의 목소리를 사용해서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것은 가장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그 과제의 마지막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요?' 였습니다. 그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기 위해 시간을 가질 때, 아이들이 말할 것들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펜실베니아로 돌아와 보면, 저는 프랭클린 연구소, 필라델피아 학구(學區) 사이의 협력 학교인 과학 리더쉽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9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공립 학교이지만, 상당히 다르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알았던 학생들이 학습하는 방식을 입증했고, 저의 할머니가 학교 다닐 때와 저의 아버지가 학교 다닐 때, 그리고 심지어 제가 학교 다닐 때의 지식의 결핍과 몇몇 과거의 패러다임들, 지식이 과잉되는 때까지 버리고자 할 때, 무엇이 가능했었는지 정말 조사하기 원하는 교육 환경의 일부분이 되고자 그곳으로 옮겼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정보가 넘칠 때, 무엇을 하시겠어요? 아이들이 더 이상 지식을 얻기 위해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면, 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죠? 필라델피아에는 우리는 1:1 노트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노트북을 가지고 오고, 집으로 가져가고, 지식에 접근을 합니다. 학생들에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도구가 주어질 때, 여러분이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것은 학습 과정의 일부분으로서 아이들이 실패하는 것을 용인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지금 교육의 환경 내에서 열정을 다루고, 일반적인 객관식 시험의 폐해가 될 수 있는 '하나만의 옳은 정답' 문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그것은 학습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절대로 틀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완전히 잘 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언제나 옳은 답만 가지라고 요구하는 것은 그들이 학습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것이 그 프로젝트의 산물 중 하나입니다. 실패한다고 생각하는 문제 때문에 저는 거의 자랑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 학생들이 기름 유출 사건에 대하여 연말에 하기로 결정하였던 단원의 결과물로 이 인포그래픽스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수 많은 대중매체에서 존재하는 인포그래픽스 중 우리가 보는 예시들을 골라서 흥미로운 구성요소들을 살펴보고, 미국 역사의 다른 인재(人災)로부터 그들 스스로 하나를 만들어 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수행하는 특정 기준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그것을 조금 불편해했죠. 전에 이런 것을 해본적이 없고, 정확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주 술술 말할 수 있었고, 글쓰기도 아주 잘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소통할 것을 요청받았고, 그들에게는 거북스러운 일이었죠.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그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창조하고. 알아내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도록 하자. 그리고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최고의 시각 결과물을 내놨습니다. 이것은 2~3일 내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착실히 수행한 학생들이 작품입니다. 제가 학생들을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누가 제일 잘했나요?" 그들은 즉시 답했습니다. "여기 있네요." 아무것도 읽을 필가 없었습니다. "여기 있네요." 제가 말했습니다. "좋아요. 어떤 점이 훌륭하죠?" 학생들이 말했습니다. "오, 디자인이 좋구요, 색상을 잘 사용했어요." 이렇게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리한 것 모든 것을 검토했습니다." 제가 말했죠. "평가해 봐요." 학생들이 말했습니다. "오, 그건 별로 대단하지 않은데요."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른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대단한 시각효과는 없지만, 대단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한 시간 동안 학습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 것이 완벽한가 아닌가이거나, 무엇을 창조했는가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실패하도록 하고, 겪어보도록 하고, 그것에서 배우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올 해, 제 수업에서 또 다시 진행했을 때, 학생들은 이번에 더 잘 했습니다. 학습은 상당한 양의 실패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과정중에서 교육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보여드릴 수 있는 사진이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만, -- 이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 아이들이 지식을 얻기 위해 학교로 와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신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학습하는 것이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신중히 골라야만 했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흥미로운 질문을 하세요. 그들은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 스스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학습을 실제로 경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어디론가 가라고 하세요.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투표장에 가라고 말했던 때인, 화요일에 찍혔기 때문입니다. 이 학생은 로비입니다. 이것이 그의 첫 번째 투표였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과 그것을 나누고, 하고 싶어했습니다. 이것 또한 학습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현실의 공간으로 나가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경험적 학습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높여주고, 실패를 끌어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 지식을 얻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처럼 교육을 계속 바라본다면,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 이런 가치들을 중요하지 않는 교육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통합화된 시험으로 거기 도달할 수 없고, 하나의 옳은 답을 요구하는 문화로 거기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더 잘할 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잘 할 때 입니다. (박수) Alisa Volkman: 우리들의 첫 아들,대클랜의 극적인 출생의 순간에서 부터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정말로 너무나도 엄청난 순간이었으며 이 일은 여러 방면에서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습니다. 이 일은 또한 예상치 못한 많은 면에서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던 이런 예상치 못한 면들은 결국 우리 사이에 사업 아이디어를 낳게 했습니다. 그리고 일년 후에 우리는 부모들을 위한 웹 사이트인 Babble을 시작했습니다. Rufus Griscom:지금 생각해 보니 우리의 이야기는 그 보다는 몇 년 전에 시작된 것 같습니다. (AV: 사실입니다.) RG:당신도 아마 기억하겠지만, 우린 완전히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AV: 우린 그랬어요. RG: 우리는 그때 전혀 다른 종류의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Nerve.com이라는 웹 사이트로 그것의 슬로간은 "교양있는 외설"이었습니다. 이것은 이론에서도, 그리고 바라건대 실제에서도 섹스와 문화에 관한 재치있는 온라인 잡지 입니다. AV: 이것은 데이트 사이트를 낳았죠. 여러분은 우리의 농담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섹스는 아이를 만들죠. 여러분이 Nerve의 설명을 따른다면 결국은, Babble에까지 이르게 될 겁니다. 우리들 처럼 말이죠. 그리고 세번째 작업으로 어쩌면 노인들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 지도 모릅니다. 두고 볼 일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Nerve와 Babble간의 연속성이 단지 삶의 단계만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것과도 관련이 있긴 하지만 이것은 사실상 그 보다는 매우 정직하게 말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에 관한 것이었고 사람들이 정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주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사람들은 시치미 떼기 시작할 때, 하지만, 사람들이 위선을 떨기 시작할 때,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할 때,(거짓말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가 정말로 흥미로워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파고 들고자 하는 주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젊은 부모로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성에 관한 것 보다 육아에 관한 금기가 대체로 더 많다는 것입니다. AV: 이건 사실이에요. 우리가 말했듯 처음 몇 년은 정말 놀라운 때이지만 또한 매우 어려운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양육에 관한 이런 잘못된 광고때문입니다. (웃음) 우리는 많은 잡지를 구독했고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여러분이 돌아보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이와같은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도 이러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양육에 임했습니다. 햇빛은 항상 비추고 있고 우리의 아이들은 절대 울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완벽한 머리를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사실, 결코 이렇지 않았습니다. RG:우리가 보고 있는 아름다운 사진이 있는 광택나는 육아 잡지를 들여다 보고 그리고 실제의 우리집 거실의 모습을 보면 얼마간은 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의 세 명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물론, 아이들이 항상 울거나 소리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자 아이가 세 명이면, 적어도 그 중 한 명은 반드시 행해야하는대로 처신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AV:그래요,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이러한 단절이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우리가 기대를 가지고 있던 일들이 우리가 실제로 경험했던 일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로 기탄없이 그것을 부모들에게 전해드리고자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솔직한 방법으로 육아의 현실이 무엇인가를 부모들이 하여금 이해하기를 정말로 원했습니다.) RG:그래서 오늘,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여러분과 함께 네가지 양육의 금기 사항을 나누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육아에관해 말할 수 없는 네가지들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특별히 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네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금기사항 첫번째: 여러분은 처음 바로 그 순간에 당신의 아기를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저는 병원에 앉아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첫 아기를 낳는 중이었습니다. AV:우리, 나라니요? RG: 죄송합니다. 대명사의 남용이군요. Alisa는매우 고맙게도 우리의 첫아이를 출산하는 중이었습니다.- (AV:고마워요) 그리고 저는 포수 장갑같은 것을 끼고 거기에 있었습니다. 제 팔을 벌리고 그곳에 있었죠. 마침내 간호사가 이 아름답고 아름다운 아이를 데리고 저에게 왔습니다. 저는 기억합니다. 그녀가 저에게 다가와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기를 당신의 손에 놓는 순간 당신은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이것은 당신이 일생에 걸쳐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도 훨씬 강력한 정도의 감정일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아기가 저에게 왔고, 나를 놀라 자빠지게 할 이 강력한 사랑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제 품으로 들어왔을 때 이것이야말로 아주 대단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아기가 제 팔에 안기고 나서 제가 아들을 이리 데려온지 말 그대로 몇 초후에 찍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저희의 눈은 빛나고 있어요. 저는 아내에 대한 사랑에 압도되었으며 건강해 보이는 아이를 가진 것에 대해 깊고 깊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것 또한, 물론 초현실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름표를 확인하고 확실히 해야했습니다. 저는 믿기지가 않아 "우리의 애가 확실한 거야? "하고 물었습니다. 이 일은 모두 매우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그 때 제가 아이에게 느꼈던 감정은 깊은 애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5년후, 지금 제가 아이에게 느끼것과 같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별난 것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시간에 따른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도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웃음) 아시다시피 이것은 별난 짓입니다. 여러분들은 사랑을 도표화하면 안되었습니다. 사랑을 도표화하면 안되는 이유는 우리가 사랑을 두 가지 면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하고 있거나 하지 않고 있거나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그런데 저는 사실은 사랑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두 가지 면으로 보는 것의 문제는 그때문에 우리는 사랑은 기만적이거나,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또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대해 과도하게 걱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에서 분명히 아버지의 경험에 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남성들이 첫 몇 해에, 아마도 첫 해에 자신들의 감정적 반응이 어떤 면에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겪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AV: 저는 Rufus가 이 도표를 가져온 게 기쁩니다.. 왜냐하면 첫 해에 남편이 언제 일을 거들었는지 언제 제가 대부분의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여러분이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모든 우리 아이들의 첫 몇 해동안에는 농담하기를 좋아합니다. 이 사람은 루퍼스 아저씨입니다. (웃음) RG: 저는 매우 다정한, 매우 다정한 아저씨예요. AV:그래요. 루퍼스가 집에 오면 오면 저는 종종 그와 농담을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서 있으면 실제로 남편이 우리 아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안선다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진짜로 여기서 루퍼스에게 퀴즈를 냈습니다. RG: 오. 이런.. AV: 저는 그가 너무 쩔쩔매지 않길 바래요. 그렇지만 전 딱 3초만 줄 겁니다. RG: 이건 불공평해요. 이건 속임수야. 우리 애는 여기 없지요, 그렇죠? AV: 우리의 8주 된 아들이 여기 어딘가 있어요. 저는 루퍼스가 사실상 얼른 우리 애를 알아봐 주길 바랍니다. RG: 저 멀리 왼쪽. (AV: 틀렸어요!) (웃음) RG: 잔인하군요. AV:더 이상 들을 말이 없군요. (웃음) 금기사항 두 번째로 넘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아기를 갖는 것이 외로운 일인지를 말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임신한 것을 즐겼습니다. 좋아합니다. 저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제 주위의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실제 출산일이 다가올 때까지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제 임신을 함께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인류사회의 미래를 항해하는 배가 된 것 같았어요. (제가 인류의 미래를 담고 있는 그릇처럼 느껴젔습니다.) 이런 기분은 병원에서까지 지속되었고요 ; 이것은 정말로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선물과 꽃과 방문객에 둘러싸였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멋진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집에 돌아오고 난 후 저는 갑자기 연결고리가 끊어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갑자기 갇히거나 닫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감정에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잠 못 자는 밤들, 계속되는 수유가 힘드리라고는 예상했었지만 제가 경험했던 고립감과 외로움은)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 아무도 저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저와 무척 가까운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 그녀는 세아이가 있어요-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 내가 이런, 믿을 수 없을 만큼이나 고립된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될 거라고 왜 말해주지 않았니?" 그녀가 말했죠 - 전 그 말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 "그것은 단지 처음으로 아기를 가진 엄마에게 하고 싶은 그런 말은 아니잖아." RG:그런데 당연히 우리는 그것이 처음으로 아기를 가진 엄마에게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물론 우리의 주제중의 하나이기도한데, 솔직과 잔인할 정도의 정직이 훌륭한 부모가 되는데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우리는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립감에 이르게 하는 것의 일부분은 현대 우리의 세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알리사의 경험은 제외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설문 조사를 받은 엄마들 중 58%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그중 67%는, 아이가 없거나, 5명일 때, 아마도 정말 없거나 2명일 때, 가장 외롭다고 합니다. 이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세계의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떻게 이 기간에 대처하는 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서양에서는 우리들 중 50%이하의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들 근처에서 삽니다. 이것이 이 기간이 그렇게 힘든 기간이되는 이유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 중 하나를 예로 들어봅시다 : 남부 인디아에서는 jholabihari라고 알려진 관습이 있습니다. 그 관습에 따르면 임산부들은 임신 7~8개월쯤이 되면 친정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일련의 관례와 의식을 치르고 아이를 낳습니다. 그리고 출산후 몇 개월후에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문화 방식들이 이와 같은 외로운 기간을 상쇄하고있는 생각되는 많은 방법들 중의 하나입니다. AV: 금기사항 세 번째: 여러분은 유산에 대해 말하면 안 됩니다 - 하지만 오늘 저는 저의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클랜을 가진 후 우리는 우리의 기대들을 얼마간 재조정을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실제로 다시 이 일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곧 아들을 가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임신 5개월이 되었을 때 우리는 유산을 했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우리가 갖고 있는 아이의 마지막 작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매우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매우 고통스러웠어요. 저는 애도의 과정을 애써 보내면서 제가 아무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저는 정말로 구멍으로 기어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로 어떻게 돌아가야 할 지를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고 있었던 그런 감정이 매우 깊은 감정의 수준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 어떤 면에서, 저는 제가 유전적으로 행해도록 설계된 일을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당연히 이 일로 의문이 생겼습니다. 만일 내가 다른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 그것은 나의 결혼과 여성으로서의 나에게 저어떤 의미일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어려운 시간을 좀 더 헤쳐나가기 시작하면서 저는 구멍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는 모든 이야기에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매일 마주 대하고, 함께 일하고, 친구로 지내온 사람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가족들은 결코 저와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난데 없이 나타났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제가 그 일원이된 ) 이 여성들의 비밀스러운 조직을 만난 것같이 느껴졌습니다. 이것은 안심이 되었고 또한 정말로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산은 보이지 않는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산을 지원하는 공동체는 많이 없습니다. 정말로 예식도 관례도 의식도 없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을 하고 ,삶을 기념하며 많은 공동체들이 지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유산을 겪은 여성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RG:이것은 아주 나쁜 일입니다. 왜냐하면 유산은 매우 일반적이며 충격적인 경험이니까요. 모든 임신의 15 ~ 20%는 유산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연실색할 일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74%는 부분적으로 유산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22%의 여성들은 자신의 배우자에게 유산을 숨겼다고 말했습니다. 금기사항 네번째: 여러분의 평균적인 행복이 아이를 가진 후 쇠퇴했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저의 지론은 아이의 출생과 가족이라는 기적에 참여한 이후부터 제 삶의 모든 면은 극적으로 나아졌다는 것입니다.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우리의 첫 아들 데클란이 9개월되었을 때 저는 카우치에 앉아서 Daniel Gilbert의 아주 멋진 책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약 삼분의 이쯤 읽었을 때 오른 쪽 페이지의 오른 쪽 면에 한 도표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새로운 부모들에게는 상상가능한 가장 끔찍한 도표라고 명명해 놓았습니다. 이 도표는 네가지의 완전히 독립된 연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결혼 만족도의 급격한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보다 일반적인 행복과 밀접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여러분의 첫아이가 대학에 가기 까지는 다시 상승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기 앉아서 향후 20년간의 저의 인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멋진 뚜겅이 열리는 자동차를 타고 곧장 달리는 그런 행복과의 괴리감을 말입니다. 우리는 매우 낙심했습니다. AV: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처음 몇 해는 어럽다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시기를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연구를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가닥 희망을 찾으려는 바람을 가지고 그 연구를 정말로 깊이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RG: 그런데 이것이 바로 부모들을 위한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좋은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이 네가지의 연구를 행했던 모든 과학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할 훌륭한 취재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에는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고 우리는 말했었습니다. 이 언구들에는 뭔가 빠진 것이 있습니다. 이건 더 이상 나빠질 수가 없어요. 그런데 리즈 미첼은 이 일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그녀는 4명의 과학자들과 인터뷰를 했고, 그리고 또한 다니엘 길버트와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로 희망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이것은 이론의 여지는 있지만 인생에 걸쳐 평균적인 행복의 기준은 어떤 것인가에 관한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평균적인 행복이라는 것은 순간 순간마다의 경험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론 부적절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순간 순간마다의 경험을 껴놓았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평균적인 행복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아이들로서 기억을 합니다. 아주 작은 것들이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아이들의 얼굴에서 봅니다. 아주 작은 것들이 이러한 전적인 칭찬의 정점까지 아이들을 이르게 할 수 있으며 그리고 다른 아주 작은 것들이 아이들을 깊은 절망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보기에 매우 놀랄만한 일이며 우리 자신이 그런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서 물론 세월이 감에 따라 나이는 거의 리튬의 형태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러분은 보다 안정적이 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20대 30대에 일어나는 일의 하나는 여러분들이 자신의 행복을 한정짓는 것을 배우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래 나는 그 라이브 음악 이벤트에 갈 수있어. 그리고 온몸에 소름을 돋게하는 완전히 변신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는 폐쇄공포증를 느끼게 될 것이고 그러면 나는 맥주도 마실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가지 않을꺼야. 우리집에는 좋은 음향 장치가 있지. 그러니까 나는 가지 않을 꺼아." 그러면, 여러분의 평균 행복지수는 올라가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멋긴 순간들을 놓치게 됩니다. AV:그렇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첫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은 사실상 이러한 좋고 힘든 순간에 자신을 다시 맡기게됩니다. 아이의 첫걸음, 첫 웃음, 아이가 처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알아주었던 좋은 순간들, 우리 집의 매일 밤 6시에서 7시까지의 힘든 순간들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정말로 멋진 방법으로 통제를 잃는 것을 다시 감수했다는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에게 많은 삶의 의미를 주며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RG: 그리고 사실상 우리는 평균적인 행복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최고의 순간들을 위해 일종의 만족스러운 일정수준의 보호와 안전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것은 어린 세 아들을 둔 우리 부부를 어디쯤에 어디에 있을까요? 이 경우 또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또 다른 금기를 위반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보너스 금기사항입니다. AV: 보너스로 짧은 금기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세 명의 아이들과는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그러고 있습니다. RG: 그리고 우리들은 이 문제 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에서 부터 단서 조건이 있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여러분은 여러분의 배우자와 절대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우리가 처음 Babble를 시작하기위해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을 때 벤처 자본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남편과 아내로 이루어진 회사에는 절대적으로 투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패의 추가적 요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하지 마세요." 그런데 우리는 계속해 나갔습니다. 우리는 그랬습니다. 우리는 자금을 모았고 우리는 우리가 한 일에 감격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이 단계에서는 매우 부족한 자원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매일 하는 일에 관해 정말로 열정적이라면 - 우리처럼요 - 그리고, 여러분이 또한 관계에 대해서도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마지막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이 행복 도표를 향상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러한 기쁨의 멋진 순간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시간은 매우 빨리 지나갑니다. 그러면 행북의 평균적인 기준은 어떨까요? 우리가 조금이라도 상승시킬 수 있을까요? AV: 말했다시피, 우리는 행복의 격차는 사실상 양육에 임하게된 결과이며 그리고 사실상 잘못된 기대를 가진 육아에 대한 어떤 장기간의 협력의 문제의 결과라고 좀 느낍니다. 그리고 만일 여러분이 올바른 목표와 목표 관리를 했다면 우리는 그것이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RG: 그래서 이것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많은 부모들이 여러분이 길로 들어설 때 - 우리의 상황처럼 말이죠- 여러분은 유럽 여행을 가기 위해 짐을 쌉니다, 그리고 매우 기대하며 갑니다.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그런데,여러분은 네팔에서 트레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네팔 트레킹은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특히 만일 여러분이 짐을 알맞게 쌌고 여러분이 무엇을 위해 여기에 왔는지도 알고, 마음을 가다듬은 상태라면 말입니다. 그래서오늘 우리를 향한 이 모든 것의 핵심은 단지 정직을 위한 정직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에 대해 보다 더 솔직하고 정직해져서 우리 모두 같이 행복의 기준선을 약간은 올릴 수 있으리라는 희망입니다. RG + AV: 감사합니다. (박수) 전 컴퓨터가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요. 전 컴퓨터를 돕는 것을 즐기며 컴퓨터가 보고 이해하는 것을 돕습니다. 이런 장면을 컴퓨터에게 보여주면 현대판 컴퓨터 알고리즘이 작용하여 한 여성과 개가 있다고 알려주죠. 그녀는 웃고 있다고 알려주기도 하죠. 개가 매우 귀엽다고 말해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가입니다. 생각, 기억, 이야기들 이런 장면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하고 있죠. 연관된 상황들의 상호 연결에 대해서요. 여러분은 이런 개를 본적이 있거나 개와 함께 해변을 달렸을 수도 있죠. 이러한 생각은 이전 휴가의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해변에서 보낸 과거의 기억 개와 달리며 보낸 시간들을요. 컴퓨터가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저의 지도 원칙은 이 경험들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시키고 우리가 나누고 믿고 느끼는 것을 이해시키며 컴퓨터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억과 상호 보완되도록 말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몇년 전 저는 컴퓨터가 인간의 이야기를 지어낼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통해서요. 어느 날 저는 컴퓨터에게 호주 여행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컴퓨터는 사진들 속에서 코알라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코알라가 무엇인지 몰랐죠. 컴퓨터는 흥미롭게 생긴 생명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후 불타고 있는 집의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지를 보다가 컴퓨터는 대답했죠. "멋진 광경이네요! 대단한 장관이에요!" 갑자기 오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끔찍하고 인생을 뒤바꾸고 파괴할 수도 있는 사건을 보고 그것은 긍정적 장면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저는 컴퓨터가 색채 대비와 빨강과 노랑을 보고는 긍정적으로 인지할만한 것이라고 생각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반응의 이유는 여태 보여준 이미지들이 긍정적이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좋은 순간의 사진들을 보여주죠. 자기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이죠. 장례식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으세요? 전 인공지능(Al)과 일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모든 작업과 정보 데이터마다 거대한 틈이 있었던 겁니다. 컴퓨터는 허점과 사각지대 속에서 이해를 하고 있던 겁니다. 그 와중에 저는 편파적인 생각을 인식시키고 있던 겁니다. 제한된 생각을 가진 한가지 정보에만 국한된 선입관 데이터 속에 반영된 인간들의 편견 판에 박은 고정 관념 컴퓨터의 발전을 생각해보면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색채의 이미지는 백인 여자의 피부색에 맞추어 졌다는 사실을요. 사진의 색채가 흑인 여자의 얼굴색에는 편견으로 작용한다는 거죠. 바로 그 편견과 사각지대가 90년대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같은 헛점은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각각의 얼굴의 모양을 구별하는 얼굴 인식 프로그램에도 존재합니다. 오늘날의 최첨단의 연구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한가지 문제, 한가지 데이터 속에 생각을 제한합니다. 그로 인해 헛점과 편견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은 그 편견을 확대시킵니다. 우리는 깊게 이 문제를 생각해야합니다. 오늘 우리가 연구하는 이 기술이 5년, 10년후엔 어떻게 변할까요? 인간은 천천히 발전하면서 시간에 맞춰 문제를 해결합니다. 다른 인간과 다른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하면서요. 반면, 인공지능은 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발전합니다. 정말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사각지대인 헛점까지도 인공지능에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자신의 편견을요. 우리가 만들어낸 기술이 어떻게 인식될 지를 생각하며 현재의 기술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최고 경영자들과 과학자들은 신중히 고려하며 인공지능이 미래에 어떻게 변할지를 말했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경고했죠. "인공 지능은 인류를 멸망시킬수 있다" 엘론 머스크는 인공 지능은 실존하는 위험이며 문명사회로서 겪어야 할 가장 큰 위험이라고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역설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신경을 안 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하지만 이런 견해들은 그저 이야기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수학과 모형같은 인공지능의 기초토대는 우리가 모두 접근해서 입력해야하는 정보들입니다. 공개소스인 오픈소스를 통해 컴퓨터의 학습과 지능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테크놀로지를 통하여 고민도 하고 기쁘게도 하는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이야기하며 앞날을 예측하며 의사소통을 합니다. 테크놀로지가 인류에게 이득인지를 반문하고 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가 되는지도 토론하죠. 우리 모두가 인공지능에 대해 공개하고 토론하면서 미래를 관측한다면 그것은 전반적인 대화와 인식을 이끌어내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고 미래의 모습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무엇을 해야할 지도 알게 되죠. 인류에게 최선이 될 결과를 만들게되는 거죠. 현재의 테크놀로지 속에서도 우리는 이미 이 사실을 보고 있죠. 예로 스마트폰, 디지탈 기기, 룸바[Roombas]로봇 등이 있죠. 이들이 해로울까요? 아마도 가끔은요. 이들이 도움이 될까요? 네, 그렇죠. 이들이 늘 똑같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미래에 대한 신호를 보고 있는 겁니다. 미래는 현재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도미노 효과가 일어나 듯 말입니다. 그 효과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는,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기초입니다. 증강현실에 몰입하게 하는 기술은 세상을 뛰어넘어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기술이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기술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죠. 스트리밍으로 전송되는 영상세계를 만드는 기술은 자동운전 테크놀리지에 이용되죠. 이미지와 언어생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술은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테크놀로지로 발전했죠. 그들이 시각적으로 세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요. 하지만 테크놀로지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테크놀로지는 우리의 선천적 신체적 특징을 분석합니다. 피부색이나 얼굴의 표정 등을요. 범죄자인지 테러리스트인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우리는 정보 데이터를 통하여 수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별 또는 인종과 관련되는 데이터는 빚을 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기술이 되지도 하지요. 지금 보고 있는 모든 것은 인공지능의 단편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발전의 한 순간에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즉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는 전적으로 영향을 끼칠테니까요. 우리의 미래에요. 인공지능이 인류를 도와주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 우리는 목적과 계획을 규정해야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요. 인간에게 적합한 기술이기를 바랍니다. 문화와 환경이 담긴 기술. 신경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테크놀로지. 다른 신체 장애인들도 일반인처럼 동등하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하는 기술. 테크놀로지가 인구통계나 피부색과 관련없이 실행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금 연구하고 있는 일은 미래를 위한 테크놀로지입니다. 지금부터 십년 후를 위한 거죠. 인공지능은 여러모습으로 만들어 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목적없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는 위험한 자동차입니다. 이 차는 우리가 운전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언제 속도를 내고 언제 속도를 줄일지는 우리가 정해야 합니다. 차의 진행 방향도 우리가 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미래의 모습을 정해야 합니다. 거대한 컴퓨터의 장이 인공지능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여러 모습이 될것이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무엇이 적절히 실행되어야 하는지를 알고 인공지능 발전의 결과를 확실히 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최상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협력적 소비의 발흥에 대해 여러분께 말하려고 합니다. 주어진 15분 동안 협력적 소비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것이 얄팍한 아이디어이거나 단기적인 경향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는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문화적, 경제적 영향력임을 이해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정말 간단한 예시를 가지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책, CD, DVD, 비디오 등을 집안에 놔두고 버리지는 못하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손을 들어보시겠어요? 든 손이 다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분 모두가 그럴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선반 위에는, "24시" 시리즈 DVD 박스 세트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시즌 6이죠. 3년 전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남편 크리스와 저는 이 드라마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 번이나 두 번 보고나면, 다시 보고싶지 않을 것입니다. 잭 바우어가 어떻게 테러리스트들을 무찌르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 이상 쓸모 없는 상태로 선반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직접적인 잠재 가치를 지닌채로 말이죠. 이제 계속하기 이전에,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뉴욕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섹스 앤 더 시티"의 열혈 팬입니다. 이제 저는 다음 주에 방영될 에피소드에 대한 일종의 준비운동으로서 첫번째 에피소드 다시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원하지 않는 "24시"를 우리가 원하는 "섹스 앤 더 시티"로 쉽게 교환할 수 있을까요? 이제 여러분은 아마도 스왑 트레이딩이라 불리는 떠오르는 새로운 영역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스왑 트레이딩을 가장 쉽게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모든 매체를 위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 역할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A라는 사람이 가진 것과 C라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연결시키는 무한의 장터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전 주에는, 저는 이런 사이트들 중 Swaptree라는 적절한 이름을 가진 한 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제 "24시"와 즉시 교환이 가능한 59,300점이 넘는 품목들이 있었습니다. 자, 보세요, 캘리포니아 레세다에 "새 것과 같은" "섹스 앤 더 시티" DVD를 제가 가진 "24시"와 교환하기 원했던 론드론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기서 벌어진 일은 Swaptree가 운송회사의 난처한 문제와 경제학자들이 "욕구의 일치"라고 부르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주 : 욕구의 일치 - 우연히 자기가 판매할 상품을 원하는 사람 가운데 자기가 원하는 상품을 판매하려는 사람을 만나는 것) 불과 60초 이내에 말이죠. 보다 놀라운 것은 즉석에서 구매 라벨까지 프린트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운송회사가 상품의 무게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Swaptree 같은 사이트의 이면에는 기술적인 놀라움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관심사가 아니고, 스왑 트레이딩 그 자체도 제 관심사는 아닙니다. 제 열정은, 그리고 지난 수 년동안 제가 연구하는데 전념해온 것은 이 시스템들의 내부에 존재하는 협력적 행동과 신뢰의 역학관계입니다. 여러분이 그에 대해 생각할 때, 몇 년 전만해도, 돈 거래도 없이 진짜 이름도 모르는 완전히 낯선 사람과 내 물건을 교환한다는 것은 정신나간 생각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Swaptree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의 99%는 성공적입니다. 그리고 1%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만, 그것도 물건이 제 때 도착하지 않은 것과 같은 상대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유 때문입니다. 자,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대단히 상업적이고 문화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매우 강력한 동인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즉, 그 기술이 낯선 사람들 사이에 신뢰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규모나 방법면에서 전에는 결코 가능하지 않았던, 얼굴을 맞대고 있는 것과 같은 유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글로벌 지구촌에 살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와 실시간 기술들이 우리를 회귀시키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물교환, 거래, 교환, 공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흥미로운 것은 우리는 공유하기 위해 우리의 세계를 연결시켜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이웃, 학교, 직장이던 페이스북 네트워크이던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것이 네 것'의 경제를 만들고 내고 있습니다. 교환 시장의 원조인 거대 eBay에서부터 시간제로 월 사용료를 내고 자동차를 빌리는 차량 공유 회사인 GoGet이나 여기있는 청중 여러분 중 빌려줄 수 있는 100달러를 가진 누군가를 세계 어디에 있던지 대출하고자 하는 누군가와 연결시켜 주는 Zapa와 같은 소셜 대출 플랫폼까지, 제가 믿기에는 보다 유행에 민감한 방식으로 우리는 다시 공유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고조되고 있는 현상을 협력적 소비라고 부릅니다. 이제 제가 협력적 소비의 다른 시스템들을 더 살펴보기에 앞서, 모든 집필자들이 받는 질문인 '이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한 답변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어느날 아침 일어나서 "나는 협력적 소비에 대해서 쓸꺼야"라고 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만, 사실 그것은 겉보기에 뒤죽박죽 생각들이 복잡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몇 분간, 여러분은 제 머리속에 떠오른 모든 산재한 점점의 생각들이 개념적인 불꽃놀이처럼 나타나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제가 주목하기 시작한 첫 번째 것은 : '대중의 지혜'에서 '똑똑한 군중(smart mobs)'까지 (주 : smart mobs - 지도자 없이 디지털 네트워크로 활용해 스스로를 조직화 하는 사회집단) 얼마나 많은 개념들이 생겨나고 있는지, 특정 목적을 위해 그룹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말도 안되게 쉬운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이런 군중 매니아와 연관되어 있는 예시들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로부터 해서 유명한 위키피디아와, 다수의 힘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에 대한 모든 것들 이제, 여러분이 새로운 단어를 배울 때, 그 단어를 어디서나 보게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창조자로, 고도로 이용 가능한 협력자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했을 때 제게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넷이 중개자를 제거하고 있다는 것이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티셔츠 디자이너로부터 뜨개질 하는 사람까지 누구나 피어 투 피어로 생계형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주 : 피어 투 피어 - PC 대 PC, 개인 대 개인처럼 서버의 도움 없이 1:1 통신을 하는 관계) 그리고 이 피어 투 피어 혁명의 도처에 존재하는 영향력은 경이로운 속도로 공유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이 말을 하고 있는 중에도 유투브에는 온종일 계속해서 끊임없이 동영상이 올라가고 있을 것이라는게 놀랍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 예시들에서 찾은 놀라운 것은 우리의 영장류적인 본능에 실제로 어떻게 입력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 말은, 우리는 원숭이이고, 우리는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태어나고 번식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리를 지어 사냥하거나 협동하여 농사를 지었던 수 천년 동안 우리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우리가 과잉 소비라 부르는 이 거대 시스템이 생기고 이런 울타리를 만들어 우리의 작은 영역을 만들어내기 전에 말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고난 디지털 사용자들이나 Y 세대가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파일, 비디오 게임, 지식 등을 공유하면서 자라났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제 2의 천성입니다. 우리는 밀레니엄 세대입니다. 저도 밀레니엄 세대죠. 우리는 '나'의 문화로부터 '우리'의 문화로 걸어서 이동하는 병사와 같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빨리 일어난 것은 모바일 협력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연결된 시대에 살고 있죠. 우리 손에 있는 작은 기기로 누구든 언제나 실시간으로 위치를 찾아냅니다. 2008년 막바지, 엄청난 재정 붕괴가 벌어졌던 시점에서 이 모든 것이 제 머리속에 나타났었죠. 제가 좋아하는 뉴욕 타임즈 칼럼리스트 중 하나인 토마스 프리드먼이 2008년은 대자연과 시장 둘 다가 우리에게 "더 이상은 안돼"라는 벽에 부딪히게 한 시점이라는 통렬한 논평을 남겼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성적으로 과잉 소비 위에 이루어진 경제가 일종의 폰지 사기임을 알고 있습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입니다. (주 : 폰지 사기 -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 그러나 우리가 개인적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자 이 모든 것은 엄청난 재잘거림입니다. 그렇죠? 제 머리 속에는 엄청난 소음과 복잡함이 있었죠. 제가 그것이 네개의 핵심 동인들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첫째로,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믿음입니다. 그리고 친구와 이웃의 진짜 의미에 대한 재정의죠. 피어 투 피어 소셜 네트워크와 실시간 기술들의 급물살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셋째로, 미해결의 환경적 우려를 압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넷째로, 소비자 행동에 근본적으로 충격을 준 세계적 불황입니다. 이 네가지 동인들이 함께 접합되고 과잉 소비로 정의되는 20세기로부터 벗어나 협력적 소비로 정의되는 21세기를 향하는 큰 전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개괄적으로 우리가 온라인상의 제 2차 천성을 만들어내고 우리가 일상을 보내는 오프라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리커나 트위터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행동들을 공유하는 변곡점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침 통근에서부터 패션이 디자인 되는 방식, 식량을 재배하는 방식까지, 우리는 다시 한 번 소비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공동 집필자인 루 로저스와 저는 협력적 소비의 전 세계적인 수 많은 예시들을 모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규모면에서 성숙도와 목적성에 엄청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뛰어 들었을 때, 우리는 그것들이 세 개의 명확한 시스템으로 조직화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번째는 재분배 시장입니다. 재분배 시장은 Swaptree 사이트처럼 여러분이 중고의 물품을 필요로하지 않는 곳으로부터 어딘가로, 누군가에게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점점 더 5번째 'R' 로 떠올리고 있습니다. 줄이고(Reduce), 다시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고(Recycle), 고치고(Repair), 재분배(Redistribute)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제품의 생명주기를 연장시키고, 그로인해 쓰레기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협력적 생활방식입니다. 이것은 돈과 기술, 시간 같은 것들의 자원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단언컨데, 수 년 내에, 협업, 카우치 서핑, (주 - 카우치 서핑 : 여행하고자 하는 곳의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무료 숙박 및 가이드까지 받을 수 있는, 여행자들을 위한 비영리 커뮤니티) 타임 뱅크 같은 어구들이 (주 : 타임뱅크 - 특정한 서비스나 기술 등을 제공하고 그 시간만큼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일종의 서비스 교환 은행) 일상 언어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협력적 생활방식의 하나는 랜드쉐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영국에 있는 제도인데요. 뒷 정원에 여분의 땅을 가진 존슨씨와 경작을 하고 싶어하는 스미스 여사를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위한 식량을 함께 재배합니다. 그 아이디어는 아주 단순하지만 뛰어난 발상이어서, 왜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나 의아할 것입니다. 이제 세번째 시스템은 제품 서비스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상품의 효용에 대해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 물건을 소유할 필요가 없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높은 유휴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 특히나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아기 용품이나 패션까지 어떤 것이나 가능합니다. 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이 파워 드릴을 가지고 있으세요? 파워드릴 가지신 분이요? 좋습니다. 파워드릴의 생명주기 가운데서 사용되는 시간은 12~13분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웃음) 어이없는 일 아닌가요. 그렇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구멍이지 드릴이 아니니까요. (웃음) (박수) 그래서 드릴을 대여하거나, 여러분의 드릴을 다른 사람들에게 대여해주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소정의 대여료를 받는거죠. 이 세가지 시스템들은 하나로 합쳐지고, 여러분의 생활방식이나 소중한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키지 않고 자원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모래놀이터에서 친절하게 공유하라고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협력적 소비가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얼마나 강력한지 예시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자동차는 1년을 운영하는데 8,000 달러가 소요됩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하루에 23시간은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있죠. 그래서 여러분이 이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면, 자동차를 소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Zipcar와 GoGet과 같은 차량 공유 회사가 2009년에 시장에 진입한 것입니다. Zipcar는 13개의 도시에서 25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고 그들은 모두 자인하는 자동차 중독자에 자동차 공유에서는 신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동차 키를 한 달 동안 넘겨주도록 하였습니다. 대신에, 이 사람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기차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아니면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죠. 그들은 정말로 필요할 때만, Zipcar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도전이 시작된지 한 달만에 나온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여분의 운동으로 413 파운드의 살이 빠진 것은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통계치는 250명의 참가자 중 100명이 자신의 자동차 키를 돌려받기 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자동차 중독자들이 소유에 대한 욕구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상품 서비스 시스템이 수 년간 실행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빨래방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공유를 마찰이 없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 타임즈에 게재된 유명한 인용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유하는 것에 대해 공유한다는 것은 카세트 테이프에 대한 아이팟, 광산에 대한 태양광과 같은 것이다." 저는 또한 우리 세대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우리 관계가 다른 전 세대들에 비해 훤씬 덜 유형적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DVD를 원하지 않고, 휴대할 수 있는 영화를 원합니다. 저는 거추장스러운 자동 응답기를 원하지 않고, 저장 가능한 메시지를 원합니다. 저는 CD를 원하지 않고 재생되는 음악을 원합니다. 다른 표현으로, 저는 물건을 원하지 않고 충족될 수 있는 필요나 경험을 원합니다. 이는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자인 케빈 켈리가 게재한 "소유보다 접근하는 것이 낫다"의 문구처럼 소유 우선의 사용으로부터의 대규모 이동을 촉진합니다. 이제 우리의 소유물이 가려져 안보이게 될 때, 우리 것인지, 여러분 것인지, 우리 것인지 사이에서 명확하지 않은 경계가 나타납니다. 이 전개가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8년 간의 기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자동차 소유권으로부터 23시간의 유휴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이웃에게 자동차를 대여해주고 돈을 받을 수 있는 피어 투 피어 자동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Zipcar나 GoGet 같은 자동차 공유 기업들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모든 시스템들은 신뢰의 단계를 요구하고 이런 일에 대한 토대가 평판이 됩니다. 이제 구(舊) 소비 시스템에서는, 우리 평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개인간의 검토 보다는 우리의 신용기록이 보다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웹을 사용하면서, 우리는 흔적을 남깁니다. 우리가 거부하는 모든 스팸과, 우리가 올리는 생각들, 우리가 공유하는 견해들로 우리가 얼마나 협력적인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첫번째 예시였던 Swaptree로 돌아가보죠. 론도론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553건의 교환을 100% 성공비율로 해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제가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제 제 말을 주의 깊게 들어보세요. 우리가 구글과 유사한 검색을 실행하고 우리의 평판 자산의 누적된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오로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평판 자산이 협력적 소비에 대한 접근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용평가와 같이 강력한, 말하자면 새로운 소셜 통화가 되겠네요. 이제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저는 우리가 무가치와 낭비의 거대한 구시대의 유물로부터 깨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역사회와 개개인의 정체성을 위한 우리의 본적적 필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다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이루어내기 위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개개인이 집단 선(善)의 재발견을 향해 나아가고 소비하는 것으로부터 큰 변동을 만들어내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할 때, 말하자면, 그것을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공유를 알리는 사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시대에 뒤쳐진 형태의 일들을 중단시키고, 과잉소비의 낭비하는 형태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해주며, 우리에게 충분하다는 것이 진짜 언제 충분한지 알려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하라레의 어느 따스한 8월 아침에 24세에 두 아이의 엄마인 파라이가 공원 벤치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비참하고 낙담한 듯 보입니다. 이제 공원 벤치에 82세의 여인이 앉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잭 할머니로 더 잘 알려져있죠. 파라이는 잭 할머니에게 임상 간호사에게 받은 봉투를 건넵니다. 잭 할머니는 파라이를 옆에 앉히고 봉투를 열어 읽어봅니다. 그녀가 읽는 3분 동안 침묵이 흐르고 오랜 침묵 후에 잭 할머니가 깊은 심호흡을 한 후 파라이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너에겐 내가 있어. 너의 이야기를 나에게 알려주겠니?" 파라이는 그녀의 눈이 눈물로 차오름과 동시에 말합니다, "잭 할머니 에이즈 양성 반응이 나왔어요. 에이즈가 걸린지 4년 즈음 되었어요. 제 남편은 1년 전에 저를 떠났고 저는 다섯 살 이하의 아이들 두 명이 있어요. 전 실업자예요. 저는 제 애들을 잘 돌볼 수 없어요." 그녀의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답변으로 잭 할머니는 더 가까이 가서 파라이에게 손을 얹으며 말합니다, "파라이, 울어도 괜찮아. 너는 많은 것을 겪었어. 나에게 더 알려줄 수 있겠어?" 그러자 파라이가 말합니다, "지난 3주 동안, 저는 자살 생각을 계속 했어요. 제 두 아이들과 함께 말이죠. 저는 여기서 더 이상 못하겠어요. 그 임상 간호사가 당신을 보러 오라고 했어요." 둘은 약 30분 동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잭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파라이 너에겐 쿠풍기시사의 모든 증상이 보이는 것 같아." '쿠풍기시사'라는 단어는 그녀의 눈물샘을 터뜨렸습니다. 쿠풍기시사는 우리나라에서 우울증과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역하면 해석하자면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 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전 세계의 3억명 이상이, 현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쿠풍기시사라고 부르고요. 그리고 세계 보건 기구는 40초 마다 한번씩 전 세계의 누군가가 자살을 한다는 것을요. 행복하지 않고 주로 우울증 또는 쿠풍기시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망자들은 대부분 저소득 또는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생합니다. 더 나아가서 세계 보건 기구는 15살과 29살 사이의 연령층을 봤을 때 사망의 주요 원인은 실제로 자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더 많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살 학대 갈등, 폭행 고립, 고독 등 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바로 우울증은 치료 될 수 있고 자살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일을 해줄 정신과 의사나 심리치료사가 세계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저소득 또는 중간 소득 나라들에서는, 예를 들어 정신과 의사와 전체 인구의 비율이 150만명 당 한명 꼴입니다. 이것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90%는 치료를 못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제 나라에는 12명의 정신과 의사들이 있고 제가 그 중 한명입니다. 1400만명의 인구를 위해서요. 이제, 제가 이걸 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저녁에 제가 집에 있었는데 ER 또는 응급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200km나 떨어진 도시에서요. 그리고 응급실 의사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4개월 전에 치료한 당신의 환자들 중 한명이 과다복용을 하여 응급실에 있습니다. 혈역학적으로 보았을 때는 괜찮아 보이지만 신경 정신병학적 평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당연히 차를 타고 한밤중에 나가서 200km를 달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응급실 의사와 전화를 하면서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자살을 하려고 하는지 관찰을 하고 그 환자가 복용했던 항우울제를 검토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26살의 에리카가 응급실에서 퇴원할 준비가 되자마자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바로 저에게 오고 제가 평가를 하여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확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일 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주일이 지났습니다. 3주가 지났습니다. 에리카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에리카의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에리카는 3일 전에 자살을 했어요. 그녀는 텃밭에 있는 망고나무에 스스로 목을 맸습니다." 그러자 마치 자동반사처럼 저는 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왜 제가 사는 하라레로 오지 않았습니까? 응급실에서 퇴원하자마자 당신은 나에게 오는 것에 동의하셨잖아요." 그녀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우리는 하라레로 오기 위해 필요한 15달러의 버스비가 없었어요." 자살은 정신건강의 세계에서 드문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에리카의 죽음에서 저를 너무나도 놀라게 한 것이 있었습니다. 에리카의 엄마의 답변이 그에게 갈 수 있는 15달러의 버스비가 없다는 것이 저를 깨닫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보러 오는 것은 통하지 않을 것을요. 그 다음에 저는 자기 탐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역할을 찾을려고 노력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상당한 상담과 탐구, 동료들, 친구들,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하고나서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원들 중 하나는 바로 할머니들이라는 것을요. 네, 할머니들이요. 그리고 전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들은 모든 공동체에 있고 수백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웃음) 그리고 그들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나서지도 않습니다. (웃음) 보세요, 그들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나서는 것은 천국이라는 곳을 갈 때 뿐입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들을 증거에 기초한 이야기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훈련시켜서 벤치에 앉아서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떤지요. 귀를 기울여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실어주고 공감을 할 수 있도록 모두 인지 행동 치료에 기초한 것들이죠. 활동 활성화를 제공하는 기술을 실어주고, 활동 스케줄링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지원하는 것이죠. 아시잖아요, 휴대 전화 기술. 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휴대폰이 있습니다. 그래서 2006년에 저는 할머니들의 첫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에는 수백 명의 할머니들이 70개의 공동체 이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만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정 벤치에서 짐바브웨에 있는, 공동체에 속해있는 할머니에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박수) 그리고 최근에 우리는 할머니들이 해내신 이 일들을 미국의학협회지에 출판하였습니다. 그리고 (박수) 그리고 우리 결과는 할머니에게 치료를 받고 6개월이 지나도 사람들은 증상이 없었습니다. 우울증은 없고, 자살성 사고는 완전히 감소하였습니다. 사실, 이 결과들은, 이것은 임상 시험이었는데 사실, 이 임상 시험 결과는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할머니들의 의사들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웃음) (박수) 그리고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확장시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는 65세 넘는 6억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2050년에는 65살이 넘는 사람들이 15억명이 될 것입니다. 이 세계의 주요한 도시들에 증거에 기초한 대화요법으로 훈련되고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으로 지원된 할머니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상해보세요. 다 연결되어서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지역 사회에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그들은 정신적, 신경적, 약물사용의 장애에 관련되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의 수를 줄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잭 할머니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파라이는 잭 할머니와 벤치에서 6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 날, 파라이는 취직을 하였습니다. 2명의 자녀들은 학교에 있습니다. 그리고 잭 할머니는 2월의 어느 아침에 257번째 환자를 보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천국이라는 더 나은 세상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잭 할머니가 저 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점점 늘어나는 할머니들을 위로해 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가 자신이 개척한 것이 말라위 잔지바르 섬 등 다른 나라로 퍼쳐간다는 것과 미국의 뉴욕이라는 도시로 가까이 온 것을 보고 경외심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녀의 영혼이 평화롭게 잠들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환호) (박수) 지금, 대부분의 난민들은 난민캠프가 아닌 여러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난민들 중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도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난민 대부분에게는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사고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짓는 데 돈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 난민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쓰이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박수) 우리는 항상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술과 지식은 아니죠. 우리가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다면 난민들은 자립할 수 있고 그들이 살고 있는 국가의 개발을 위해 헌신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카부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남키부 주에 위치한 도시죠. 저는 12 자녀 중 5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직업이 정비공이었던 아버지는 저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다른 어린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꿈과 계획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치고 좋은 직장을 얻고 결혼해서 제 아이를 낳고, 제 가족을 부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죠. 2008년 제 고향에서의 전쟁은 저를 우간다로 도망가게 했죠. 9년 전 이었습니다. 제 가족들은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에서 살던 난민들의 계속된 탈출에 동참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이미 저는 도시에 살았는데 캄팔라가 난민캠프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도시의 난민들은 1997년 UNHCR이 공식 인정한 이후에도 국제 원조 대상에서 항상 제외되어 왔습니다. 빈곤 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도시 가난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였고 언어 장벽과 같은 우리의 난민 지위로 인해 어려움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콩고의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 입니다. 하지만 우간다에서는 영어를 쓰죠. 우리는 교육을 받거나 복지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괴롭힘 당하고 이용당하고, 위협 받았으며, 차별도 받았습니다. 인도주의 단체들은 대부분 시골 지역의 형식적 해결에만 관심을 두었고 우리를 위한 해결책은 없었죠. 하지만 우리는 지원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일하고 자립하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두 명의 동료들과 함께 망명하였고 다른 피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했습니다. YARID -- 필요한 발전을 위한 젊은 아프리카 피난민 모임이라는 뜻으로 콩고 지역사회 내의 대화로써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지역사회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를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 물었죠. 지원을 위한 YARID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축구 모임부터 영어와, 생계를 위한 바느질 교육까지 발전해나가고 있죠 축구는 실업 상태의 젊은이들에게 에너지를 북돋아주었고 다른 지역사회의 사람들과 연결시켜주었습니다. 무료 영어 교육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웃을 알아가고, 각종 물품을 판매하고, 우간다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직업 교육 프로그램은 생계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각종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자립을 이뤄낸 정말 많은 가족들을 봐왔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을 말이죠 YARID 프로그램이 확장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국가들에 우리의 손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콩고, 르완다, 부룬디,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남수단까지 말이죠. 오늘날, YARID는 캄팔라 전역의 3000명 이상의 난민들을 지원하며, 이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죠. (박수) 피난민들은 지원이 아닌 자율을 원합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우리의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립을 위해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기회와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난민들이 생각해낸 계획이 통한다는 것을 말이죠. 그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지원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아야 마땅할 지원을 해주세요. 그리고 덤을 붙여 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베버리 주버트: 우리 부부는 아프리카의 황야와 그 곳을 지키는것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잘 알려진 고양이과 맹수들을 취재했습니다. 아마도 어떤분들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가난에 허덕이며 기후변화로 혼돈스러운 시점에서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왜 얼마 되지도 않는 맹수들을 걱정하는거지?' 그래서 오늘 우리는 여러분들께 저희가 아주 중요하고 특별한 동물에게서 배워온 메세지를 나눠볼까 합니다. 그 동물은 표범입니다. 데렉 주버트 : 저희 부부의 일상은 아주 긴 "CSI" 에피소드랑 비슷했습니다. 28년동안 말이죠. 사실 저희는 여태껏 과학을 연구하고 맹수들의 행동을 관찰해오면서 이 멋진 동물들이 사냥한 2천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과학에 대해 실망하게 된 계기는 바로 동물의 개성에 대해 알게 된 후부터입니다. 동물이 각자 개별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말이죠. 여기 이 친구가 좋은 예입니다. 우리는 이 표범을 아프리카의 2천년된 바오밥 나무에서 찾았고 같은 나무 안에서 어미와 할머니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녀를 따라 나무를 올라가서 이 친구의 아주 특별한 8일된 새끼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이 표범을 찾고 얼마되지않아 안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 표범과 함께 4년 반동안 동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함께하며 아이에 대해 알게 됐고 개인적인 특성에 대해서도 알게되며 모든 것에 대해 알게됐죠. 제 인생은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독특하고 아주아주 특별하고 개성넘치며 가끔씩은 유혹적인 여성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웃음) 베버리도 그 중 한명이죠. 그리고 이 어린 표범 레가데마도 포함됩니다. 이 아이가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베버리 : 저희는 정말 이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미보다 더 오래 함께했죠. 어미가 사냥을 나가고 없을때도 우리는 남아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희 앞 바로 20걸음 앞에 번개가 떨어졌습니다. 정말 무서웠죠. 게다가 그덕에 저희는 나뭇잎과 더러운 냄새에 뒤덮히게 됐죠. 물론 얼마간은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 뒤 정신을 차리자 새끼를 보고 말했죠. "이럴수가, 저 어린 애는 어떻게 생각할까? 분명 우리만 보면 그 무서운 번개를 떠올릴거야." 근데, 그럴 걱정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바로 덤불속에서 뛰어나와서 저희 옆으로 달려오더군요. 데렉에게 등을 대고는 벌벌 떨며 밖을 보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아이는 저희와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날로 이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레가데마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하늘의 빛"이란 뜻이지요. 데렉 : 우리는 이 개성을 모든 동물에게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양이과는 더 많이요. 이 친구는 이투와이두멜로라고 부르는데 "불을 들고 반기는 자" 라는 뜻이죠. 이 친구를 보면 여러분도 분명 그게 그의 특성이란 걸 알게 되실 겁니다. 하지만 이 동물들과 친해지고 오랜 시간 함께하게 되면 여러분도 분명 이 동물들이 가진 각각의 특성들을 알아내실수 있을겁니다. 베버리 : 가끔은 관찰을 하기위해 아프리카 최고의 야생지대를 찾아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보츠와나의 오카뱅가 델타입니다. 네 여기는 늪지대입니다. 늪에 텐트를 치고 살았죠. 이 때의 하루하루는 정말 신났습니다. 물론 아주 오랫동안 정신도 없었죠. 물로 달리고 있었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은 그곳에서 맹수들을 찾고 또 찾아 촬영을 했습니다. 데렉 : 큰 동물들도 마찬가지고 모두들 고양이과 동물들이 물을 싫어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건 정말 큰 발견이었습니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가지 않을 곳으로 들어갔기에 얻은 깨달음이었습니다. 물론 아내가 설득한 탓도 있었지만.... 한계를 넘어서며 안으로 들어가고 차도 들어가고 스스로 들어가자 다른 사자들보다 15% 더 크고 물속에서 버팔로를 사냥하는데 특화된 이 사자들을 찾아낼수 있었습니다. 베버리 : 하지만 도전을 하는데엔 물러서는 법도 알아야합니다. 하지만 저흰 늘 때를 놓치죠. 그리고 이날은 물의 깊이를 생각하지 못해서 데렉의 가슴 높이까지 가라앉아갔죠. 상황이 암울해져갔습니다. 차는 아예 침수되어버렸고 우린 2백만불어치의 카메라를 수장시킬 상황이었으니까요. 저흰 그날 자존심도 버렸습니다. 그 정도로 심각하게 엔진을 붙잡고 있었지요. 데렉 : 저희가 차에서 늘 하던 소리가 차를 물에 빠뜨리는 사람은 악어랑 수영을 해야 한다는거였는데 말이에요. (웃음) 여기 있는 베버리가 찍은 모든 사진들이 상단 카메라로 찍은 거란 사실이 알게되실겁니다. 멀쩡한게 그거밖에 없었거든요. (웃음) 하지만 우리가 있던 곳의 경관은 참 대단했습니다. 딱 한 순간 뿐만이 아니었고 이 사자들도 우리쪽으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베버리는 멋진 사진을 찍을 기회를 얻게됐죠. 베버리 : 하지만 저희는 좋은 장면을 찍기위해 밤 낮으로 일합니다. 20년 전에는 "영원한 숙적"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촬영했습니다. 저희는 다른 두 동물의 아주 특별하고 충격적인 행동들을 촬영했습니다. 바로 사자와 하이에나였죠. 놀랍게도 이 영화는 컬트영화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게된 사실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자연의 폭력적인 모습에 갱 문제를 연상하더라는 겁니다. 데렉 : 저 사자를 보면 정말로 멋진 것이 이투와이두멜로란 이름 그대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이에나를 목표로 삼았고 그대로 잡으려 합니다. (동물 울음소리) 하지만 저는 이 영화가 모든 객체는 개성과 특징이 있다는걸 말한다고 봅니다. 저 장면을 찍기 위해서는 저희 스스로가 저 안으로 들어가면서 또 한편으론 결투의 법칙을 지켜야합니다. 끼어들지 않는 것이죠. 이 패턴들은 수백만년간 반복되고 반복되었습니다. 근데 이제 들어가서 "이건 잘못됐고 이건 맞아" 할수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우리는 참지를 못합니다. 베버리 : 데렉이 말했듯이 저희는 촬영을 위해 극한의 온도를 버티고 밤도 지샙니다. 수면부족은 견디기 힘들죠. 하지만 우린 많은 시간을 내 줄 정도로 정말 이 일에 미친거죠. 10년동안 저희는 사자와 코끼리가 같이 있는 장면을 찍으려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 이 날만 빼고요. 이걸 말씀드려야할 것 같은데 정말 충격적인 밤이었습니다. 제 뺨으로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걱정으로 몸을 떨었죠. 하지만 저도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것 한번도 남들에게 보여지지 못했던걸 촬영해야 한다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봐주세요. 데렉 : 저희 경력의 최고의 장면이겠지만 이 순간이 정말 멋진 이유는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은 심장이 아닌 폐가 아닌 눈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람이 희망을 포기하는 순간이죠. 어떤 생물이건 희망을 포기하는 순간말이죠. 그리고 그때부터 죽음은 시작됩니다. 이 코끼리는 많은 수의 적들에게 당하자 바로 희망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같은 순간 여러분은 희망을 되찾을수 있습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될때, 다른 것이 시작되고 마음속에 스파크가 튀며 싸울 의지가 생겨나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강한 의지, 이 코끼리가 가진 의지, 종의 보존에 대한 맹수들이 가진 의지 말이죠. 모두는 살고자하는 싸우고자 하는 정신적인 벽을 뚫고 나가 계속 걸어나갈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이 코끼리 자체 스스로가 우리에겐 열정의 상징이며 우리가 일을 하며 더 많이 나아갈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 되는겁니다. (박수) 자 다시 표범 얘기로 돌아가죠. 저희는 이 새끼 표범과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며 개별적인 특성을 알아내기 시작했고 성격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선을 넘은 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아이는 싫었을지도 모르죠. 이건 같이 일하는 부부의 얘긴데요 차에서 같이 일하는 경우로 봐야겠네요 저와 베버리는 차안에도 각자 구역이 있답니다. 베버리는 자신의 카메라들이 있는 쪽으로 차지하고 앉으면 저는 제 공간이 있는 반대쪽에 앉지요. 이 공간들은 저희에게 아주 소중한 곳입니다. 베버리 : 근데 어린 새끼 표범이 제가 자리를 비우고 카메라를 챙기러 차 뒤쪽으로 가자 호기심 많은 고양이처럼 다가와 살펴보기 시작했죠 놀라운 순간이었고 정말 기뻤답니다. 아이가 우릴 그정도로 믿어준거죠. 하지만 반대로 걱정이 들었습니다. 이게 버릇이 되버려서 다른 사람의 차에 뛰어들면 우리 차에 뛰어든 것과는 다르게 총에 맞을테니까요. 그래서 빠르게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이에게 겁을 주지 않고 내리게 하는 방법은 어미가 낼 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화를 내는 소리말이죠. 그래서 데렉은 차의 히터를 켰습니다. 상당히 똑똑하죠. 데렉 : 이혼당하기는 싫었거든요. 보시다시피 베버리가 자리를 뺏겼다고 느꼈을테니까요. (웃음) 이를 통해 레가데마는 우리에게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었던 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레가데마가 사냥을 시작한 이후부터 아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베버리 : 아이가 첫 사냥을 했을때는 정말 신이 났습니다. 마치 졸업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대모, 대부 된 기분이었죠. 그리고 이때부터는 이 아이가 스스로 살아나갈 것이라는걸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아이가 잡아온 비비등 위에 지금 레가데마와 같이 있는 새끼 비비를 봤을때는 뭔가 다르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 새끼 비비도 순진했기 때문에 도망가지도 않고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부터 몇 시간동안 특별한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레가데마가 새끼비비를 하이에나한테서 안전한 곳으로 옮긴 순간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다섯시간동안 레가데마는 새끼 비비를 돌봤습니다. 그날 저희는 저희도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과 세상 일은 예측하기 힘들어 항상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데렉 : 레가데마가 좀 거칠긴 하죠? (웃음) 사실 이게 정말 흥미로웠던 이유는 이 아이는 놀기 좋아하는 새끼이자 사냥을 해야하는 포식자이기도 하며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자라나는 어미이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는 숙녀가 되어가는 소녀처럼 모성 본능이 존재했던 겁니다. 이 날부터 저희는 개성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베버리 : 그 날 밤, 새끼 비비와 레가데마는 함께 누워 몇시간 내내 깊은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늘 "새끼 비비는 어떻게 되었나요?" 라고 묻습니다. 비비는 죽었습니다. 아무래도 추웠던 겨울 밤 날씨때문일겁니다. 데렉 : 이 날 본 레가데마의 모습에서 보존이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저희는 동물마다 각자의 개성을 알아야하며 이 들을 존중해주고 축하해줘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날로 저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저희가 사랑하는 고양이과 동물들의 보존을 위해 빅 캣 이니셔티브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저희에겐 50년 전의 고양이과 동물들은 어떻게 지냈나 조사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와 아내가 태어났을때는 45만마리의 사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2만마리가 남았습니다. 호랑이는 많이 버티지 못했습니다. 4만 5천마리가 3천마리가 되었죠. 베버리 : 그리고 치타들은 만 2천마리가 되었고 표범들의 경우는 70만 마리에서 5만 마리로 줄어들었죠. 저희가 레가데마와 함께했던 5년이 넘어가는 놀라운 세월동안 만여마리의 표범들이 사파리 사냥꾼들에게 사살 당했습니다. 물론 그 세월동안 사살당한건 표범뿐만이 아니었죠. 게다가 많은 양의 밀렵도 있었습니다. 아마 사냥당한 양과 비슷하겠죠. 이건 지속가능하지 못합니다. 우린 맹수들을 보며 감탄하며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 우리는 그들의 힘을 빼앗고 싶어합니다. 한때는 왕들만이 표범의 가죽을 입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의식과 행사들을 통해 전통 의사와 장관들도 입게 되었죠. 그리고 저는 가죽을 벗긴 사자의 뼈를 볼때 정말 끔찍하게도 사람의 손이 떠오릅니다. 게다가 그들의 운명이 우리 손안에 있다는 것도 정말 아이러니하죠. 데렉 : 갑자기 뼈매매가 활성화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얼마전 사자 뼈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자의 뼈와 호랑이의 뼈는 완전히 똑같기에 갑자기 떠오른건 사자뼈 매매로 인해 호랑이들도 멸종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사자들보다 수컷 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여러분이 보신 사자의 개체수 2만마리는 정확한 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3,4천마리의 수컷 사자들이 모두 같은 병에 감염됐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현재를 안주하기 때문이죠. 인간이 말이죠. 왜냐하면 지금 모두가 알고 용납하고 있는 스포츠란 행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를 용납하는 이유는 다들 저희처럼 보지 못했기 때문일겁니다. 베버리 : 그리고 여러분이 아셔야할 건 수컷 사자 한마리가 죽게 되면 그 사자의 위엄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자리와 위엄을 또 다른 수컷이 차지하게 되고 그 수컷은 바로 새끼들을 모두 죽이며 새끼를 지키려던 암컷도 죽이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추측하기로 한마리의 사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더 먼 곳의 집 벽에 걸리기 위해 2,30마리의 사자들이 죽게됩니다. 데렉 : 저희가 조사 후 깨달은 사실은 사자들은 자연에 필요하단 거였습니다. 그들의 서식처에 필요하단 말이죠. 만약 사자들이 사라진다면 아프리카의 생태계는 완전히 파괴되는 것이죠. 아프리카는 자연 관광으로 800억의 수익을 벌어들입니다. 그러기에 이 문제는 사자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는 것이죠. 만약 사자들이 사라진다면 관광도 사라지는겁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걱정하는 사실은 만약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면 우리와 동물들의 정신적인 교감 역시 끊어지게 되고 우리의 희망도 사라지고 정신적인 교감도 사라지며 위엄과 우리가 가진 지구와의 교감마저 끊기는 겁니다. 베버리 : 여러분은 이 사진 속 사자와 표범들의 눈을 보면서 이게 아주 위험한 문제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2월에 "마지막 사자"라는 영화를 개봉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자"에서 보여주는건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이며 마지막 사자들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움직여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이 평원에서 고양이과 동물들은 곧 사라질 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것이 사라질 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가 이들을 지키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스스로를 보호해야할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데렉 : 그리고 우리가 아까 말씀드렸듯 우리의 삶을 그들을 존중해주고 축하해줌으로 보존하며 사는 것이 지금 당장 그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죠. 서로를 남자와 여자로서 그리고 공동체로서 또 지구의 일부로서 존중하며 축하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걸 계속 이어가야합니다. 레가데마는 어떻게 됐냐고요?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다는 겁니다. (웃음) 주버트 부부 : 모두들 감사합니다. (박수) 1962년 발표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읽으면서 저처럼 사물을 만들어내는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갱도 속의 카나리아는 울지 않죠. 새가 사라지게 될 지도 모른다라는 문제는 멸종된 걸로 여겨지는 들종다리를 찾아 돌아 다니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기본 원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새들이 울고 있었을까요? 저는 과학자는 아님니다만, 이건 정말 확실합니다. 우리는 방금 새가 어찌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새란 무엇인가요? 제 경우에, 새는 고무 오리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런 경고가 뒤따르죠. - "캘리포니아주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암, 선천적 결손증 또는 생식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새입니다. 어떤 문화에서 이런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경고문구를 붙여서 어린이들에게 팔 수 있을까요? 저는 디자인적인 문제가 이 이슈에 얽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NPR에서 했던 "몬티첼로 대화"라는 6시간짜리 강연을 누군가 듣고 저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우리는 디자인이 의도의 산물이라는 것을 알지만, 디자인은 세상 안에서 일어나야 하고, 디자인에 타고난 지능을 채워넣기 위해서는 그러한 세상을 이해해야 합니다. 디자인하는 일의 기본적 상황을 돌이켜볼 때, 어떤 면에서 원초적 상태로 돌아가서 세상의 동작 시스템과 구조적 조건을 이해해야 합니다. 저는 그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거기에 좋은 소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소식이란게 풍요에 대한 소식이며, 한계에 대한 소식은 아니기때문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문화가 문화 자체를 포악하게 괴롭히고 한계와 공포를 우려하게 됨에 따라, 우리가 태양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 다른 차원의 풍요를 더하거나 우리가 공유하기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상상하기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괜찮았죠. 한 문장이었습니다. 헨리 제임스는 자랑스러웠을 거에요. 이건 --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면, 그건 확실히 임시방편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이슈라는 건, 제게 있어, 디자인은 인간의 의도에 대한 첫번째 신호라는 것이죠. 우리의 의도가 무엇인가, 또 우리의 의도가 어떻게 될까 -- 아침에 일어나면, 온 세상이 다자인이죠. -- 음, 현재 지배 종족인 인류로서 우리의 의도는 어떻게 될까요? 이건 단순히 관리와 지배의 논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지배는 관리 안에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 여러분이 이미 없애버린 걸 어떻게 지배할 수 있을까요? 또한 관리는 지배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배를 할 수 없다면 관리를 할 수도 없기 때문이죠. 그럼 질문입니다. 디자이너에게 가장 첫 번째 문제는 무엇일까요? 보호자로서 -- 예를 들면, 미국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살인의 권리, 불성실의 권리 등을 갖고 있죠. -- 이 점에 대해 보호자에게 하는 질문은 그게 뭐나면, 어떻게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하고, 세계 평화를 창조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가라는 거죠. 그런데 이게 일상적인 논쟁이 아닌거 같습니다. 반면에, 상업은 상대적으로 빠르고, 본질적으로 창조적이며, 굉장히 효과적이고 능률적인데다, 기본적으로 정직하죠. 왜냐하면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오래동안 가치를 교환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작업에 주로 상업적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서 제기되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어떻게 우리가 모든 종족의 모든 어린이들을 항상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문제로부터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현대 문화가 비극적인 전략을 택해왔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만약 여기에 와서 , "음, 저는 여기 오는 동안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지 않으려 했습니다. "라 말한다면, 이렇게 말하겠죠, "그건 제 계획의 일부가 아닙니다." 그리곤 이건 우리의 실질적 계획의 일부라는 걸 알게 되죠. 왜냐하면 이게 바로 우리가 다른 계획이 없어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제가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모든 연방 정부 부처와 미팅을 가졌는데, 아무 계획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을 했었죠. 만약 최종판이 지구 온난화라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최종판이 석탄 화력 발전의 바람을 일으켜서 우리 아이들의 수은 중독에 걸리게 하는거라면, 대기 오염 방지법을 무산시키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저는 우리 교육 프로그램이 명확하게 정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어린이들의 뇌사, 한 명도 빠짐없이" (박수) 그런데, 문제는, 얼마나 많은 공무원들이 오하이오나 펜실베니아에 가족들과 이사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정말 마음에 드는 최종판이 없다면 그냥 체스 말을 이리저리 움직이기만 할테죠, 왕을 잡고 있는 건지 모른다면요. 아마 변화의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면, 그 전략에는 겸손이 필요할 겁니다. 건축가로서의 제 일에서는, 불행히도 겸손이라는 단어와 건축이라는 단어가 "근원"부터 동일한 단락에 놓여지지 않습니다. 여기 누군가 겸손한 디자인 컨셉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여기에 비춰보세요 -- 5000년이 걸렸습니다 짐을 바퀴로 옮기기 까지요. 케빈 캘리가 지적한 것처럼, 최종판은 없습니다. 무한의 게임이 있고, 우린 그 무한의 게임을 하고 있는 거죠. 이걸 그래서 "요람에서 요람으로"라 하는 것이고, 우리의 목표는 매우 심플합니다. 이건 제가 백악관에서 발표했던 건데요. 제 목표는 정말 다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단지 맑은 공기, 맑은 물, 토양과 에너지를 가진 세계입니다. -- 경제적으로, 공정하게, 생태학적으로 그리고 고상하게 즐기게 되는, 끝. (박수) 여기서 무엇이 마음에 안드시나요? 이 중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드세요? 우리가 완전한 다양성을 원한다는 걸 압니다. 드골 대통령이 프랑스 대통령이 어떤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요. 드골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죠, "40종류의 치즈를 가진 나라를 관리하려고 하는게 어떨 것 같나요?" 동시에 제품들이 안전하거나 건강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품들을 디자인해왔고, 화학물질을 PPM 단위까지 분석해왔습니다. 이건 팬들톤의 유아용 담요인데요, 아이들에게 영양을 줄 것입니다. 나중에 알츠하이머에 걸리지 않도록요. 우리 스스로에게 자문합니다, 정당성이 무엇인가요, 정당성은 앞이 보이지 않나요, 아니면 정당성이 맹목적인가요? 어느 시에서 유니폼이 흰 색에서 검은 색으로 바뀌었나요? 물은 UN에 의해 인간의 권리로 선언되어 왔습니다. 공기의 질은 숨쉴 수 있는 누구나에게 명백한 것입니다. 여기에 계신 분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깨끗한 토양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 질화작용, 멕시코만의 데드 존을 예로 들 수 있는 언급되지 않고 있는 근본적인 이슈죠. 저희는 태양 에너지의 최초 형태를 본 적이 있습니다. 화석 연료의 헤게모니를 여기 대초원 지대의 바람의 형태로 변화시킨거죠. 그런데 그 헤게모니는 떠나가고 있습니다. 자키 야마니를 기억하시나요. 그가 OPEC을 설립하였을 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언제 석유 시대의 종말을 보게 될까요?" 그의 대답을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그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석기 시대가 우리가 돌을 다 써버렸다고 끝난게 아닙니다." 이 세상에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걸 봅니다. 우리는 자원의 흐름에 대해 다소 겁나는 가능성을 봅니다. 이건 로스엔젤레스에서 중국으로 보낸 병원 모니터입니다. 이 여성은 유독성 인에 노출되고, 4파운드의 유독성 납을 자기 아이들의 환경에 방출하게 됩니다. 이런 유독성 물질은 구리로부터 나옵니다. 반면에, 희망적인 신호도 있습니다. 인도의 벤카다스와미 박사라고 있는데요, 그는 대량 생산 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려해 왔습니다. 그는 2백만 명에게 무료로 시력을 찾아주었습니다. 우리는 자원의 흐름을 볼 때 차량용 강철은 차량용으로 다시 사용할 없습니다. 도금을 해서 오염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이죠. -- 비스무트, 안티몬, 구리 등등요. 이런 것들은 건축용 강철이 됩니다. 한편, 저희는 버크셔 헤서웨이, 워렌 버핏,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펫 회사인 쇼 카펫과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카펫을 개발해 왔는데요, PPM 수준 정도만 남습니다. 상층부는 카프로락탐으로 되돌아가는 나일론 6입니다. 아래쪽은 폴리오레핀이죠. -- 무한 재생이 가능한 열가소성 수지입니다. 제가 만약 새라면, 제 왼쪽의 빌딩은 골칫거리겠죠. 제 오른편 빌딩은, 오래된 목초지가 있는 갭(Gap)의 회사 캠퍼스인데요, 이건 하나의 자산입니다. -- 둥지가 틀어진 공간이죠. 여긴 제 고향인데요. 저는 홍콩에서 자랐습니다. 40 평방 마일 당 6백명의 인구가 사는 곳이죠. 건기 동안에는, 4일마다 4시간동안만 물이 공급되었습니다. 풍경에 대한 관계는 곧 40세기동안 동일한 토지를 경작해온 농부와의 관계입니다. 여러분은 40세기동안 같은 토지를 경작할 수 없겠죠. 영양분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서는요. 제가 어렸을 적 여름에 워싱턴의 퓨젯 사운드에 살았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어른이 되기 전까지 살았죠. 할아버지가 올림픽에서 벌목꾼 노릇을 하셨는데, 그래서 제가 나무에 업보가 있고, 해소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예일대 대학원을 진학했고, 르 꼬르뷔지에의 이런 스타일의 빌딩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업계에서 부르탈리즘이라 알려졌죠. 건축의 세계를 살펴보면, 베를린을 위한 미스의 1928 타워를 알게 될텐데요, 아마 이런 질문이 들겁니다, "음, 태양은 어디 있지?" 이건 베를린에 지어진거지, 휴스톤에 지어 진게 아니거든요. 창문은 모두 닫겨있죠. 모든 제품들이 실내 사용을 위해 디자인된 것 같지 않은데요, 이건 사실 수직형 가스실입니다. 제가 예일에 다닐 때, 최초 에너지 위기를 맞았고, 저는 학생 신분으로 아일랜드에 최초의 태양열 집을 디자인하고 있었죠. 그리고 실제로 저는 그 집을 지었습니다. -- 여러분에게 제 야심찬 기운을 드리고 싶네요. 리처드 마이어는 제 선생님 중 한 분이셨는데요, 계속 제 자리로 와서 비평을 해주셨죠. 그분이 말씀하시길, "빌, 너는 이해했구나 -- 태양 에너지는 건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걸." 제 생각에 그분은 비트루비우스를 읽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1984년에, 저희는 미국에서 최초로 "친환경 사무실"을 환경 보호 단체를 위해 지었습니다. 제조업자들에게 재료에 무엇이 있는지를 물어보기 시작했죠. 그 사람들이 말하길, "이건 상표등록되었고 합법적입니다, 저리 가세요." 그 때 우리 나라에서 만든 실내용 재질은 R.J. 레이놀스 타바코 컴퍼니에 후원받았었는데, 이 회사는 작업 장에서의 간접 흡연이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증명했었죠. 갑자기,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969년에, 참으로 우연히도, 저는 "사라짐"이란 게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죠. 우리가 물건들을 그냥 버려왔었던걸 기억하시나요? NOAA(국립 해양 대기청)에서 보여준 적이 있는데, 예를 들면 -- 하와이 수면 위에 푸른 영역이 거의 없다는 걸 아시는지요? 그게 북태평양 환류입니다. 최근에 과학자들이 플랑크톤을 훓어냈는데요, 플랑크톤보다 플라스틱이 6배나 많이 나왔답니다. 과학자들이 이렇게 얘기했죠. "이건 마치 물을 내리지 않은 거대한 화장실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것이 사라지는 것일테죠. 그래서 저희는 이런 디자인 규칙을 찾고 있습니다. -- 이런 규칙은 세계적으로 가장 다양한 종의 나무가 자라는 인도네시아의 이리안 자야 같은 거죠. 거기에는 259종의 나무가 있는데, 저희는 이걸 "요람에서 요람으로"라는 책에 설명하였습니다. 책 자체는 고분자수지입니다. 나무가 아니죠. 이건 첫번 째 장의 제목입니다. -- 그래서 시학(詩學)에서 마가렛 애트우드가 이렇게 지적했죠.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곰의 피로 물고기 껍질에 기록한다." 그렇게 많은 고분자 수지로,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은 기술적으로 영양을 처리하여 나무만큼이나 고상한 무언가를 이용하는 겁니다. -- 이런 디자인 과제를 상상해보세요. 산소를 만들고, 탄소를 분리하고, 질소를 고정하고, 물을 정제하고, 태양 에너지를 연료로 축적하고, 설탕과 식량을 만들고, 미기후를 생성하고, 계절별 색상이 바뀌거나 자가 복제하는 무언가를 디자인하는 걸요. 자, 좀 받아 적으시죠? (웃음) 그래서 저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동등한 기준을 찾고 있습니다. -- 이런거죠, 내가 감당할 만한가? 효과가 있는가? 내 마음에 드는가? 제퍼슨식 의제를 덧붙이자면, 저는 샬롯빌 출신인데요, 샬롯빌에서 저는 토마스 제퍼슨이 디자인한 집에 사는 영광을 가졌었죠. 우리는 삶, 자유, 그리고 행복 추구를 덧붙입니다. 만약 단어 대회를 보게 된다면, 여러분 대부분이 확실히 그 말을 사용해 왔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이 함께 분투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competare에서 파생되었다는 걸 모릅니다. 이건 올림픽 육상 선수들이 서로 훈련하는 방식을 뜻하죠. 선수들은 함께 맞춰보고, 그 다음 경쟁합니다. 윌리엄 자매는 서로 경쟁하죠. -- 한 사람만 윔블던에서 승리합니다. 저희는 경쟁에 대한 생각을 함께 맞추기 위해 협력하는 방식으로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제 -- 제가 지금 중국 정부와 일을 하고 있거든요. -- 이런 걸 시도해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적자생존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현대적 맥락에서 타인을 파멸시키거나 때려눕히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서로 맞물려서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제 대부분의 환경주의자들은 성장이 바람직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사전에서, 아스팔트는 책임을 부여하는 두 낱말이기 때문이죠. 아스팔트를 성장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은 행성의 기본적 근본적 운영 체제를 파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E는 mc의 제곱과 같다고 걸 알 때, 시인의 관점에서, 에너지를 물리로, 화학 반응을 질량으로 이해하고, 갑자기 이런 생물학도 깨우칩니다. 다량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 이런 문제를 풀 수 있겠죠. 생물학 문제는 까다롭죠. 왜냐하면 우리가 토해내는 모든 이런 유독성 물질들이 퍼지게 되면, 절대로 회복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프란시스 크릭이 말했듯, 왓슨씨가 DNA를 발견한 9년 후, 삶 그 자체는 전제 조건으로서 성장을 해야 합니다. -- 자유 에너지인 태양이 있어야 하고 개방형 화학 물질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책략이 살아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장을 원하고,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유 에너지를 원합니다. 우리는 화학물질을 위한 개방형 신진대사를 원합니다. 그러면, 문제는 성장이 아니라 성장 억제가 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성장하길 바라나요? 단지 성장하는 파멸 대신, 우리는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럼 언젠가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우리가 프랑스식 치즈를 만들도록 허가하겠죠. 우리에겐 이러한 두 가지 신진대사들이 있죠. 제가 독일의 화학자인 미하엘 브라운가르트와 일했었는데요, 저희는 두가지 기본적 신진대사를 규명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되는 생물학적인 것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것이죠. 여기에서 저희는 자원을 취해서 닫혀진 싸이클에 넣습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생물적 영양과 기술적 영양이라 칭합니다. 기술적 영양은 생물적 영양의 자릿수 안에 존재할테죠. 생물적 영양은 약 5억명의 인간에게 공급될 수 있는데, 이건 우리 모두가 버킨스탁을 신고 면소재 옷을 입는다면, 코르크가 바닥나서 고갈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닫힌 싸이클 내에서의 자원이 필요하지만, 이걸 PPM까지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 선천적 결손증, 돌연변이 효과, 그리고 면역체계, 자연분해, 지속성의 붕괴, 중금속, 우리가 그런 것과 그에 따른 산출물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에 알고 있다는 것 등을 위해서요. 우리의 최초 산출물은 섬유 엽게에서 사용되는 8000개의 화학물질을 분석해 놓은 섬유입니다. 그러한 지적인 필터를 이용해서, 우리는 7962개를 제거하였습니다. 38개의 화학물질만이 남겨졌죠. 그 이래로 제조업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4000개의 화학물질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왔고, 이 데이터베이스를 6주 후에 일반에 공개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세계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제품을 분석할 수 있게 되죠. 인간과 생태학적 건강을 위해 PPM 단위까지요. (박수) 저희가 프로토콜을 개발해서 기업들이 이러한 동일한 메시지들을 그들의 공급망을 통해 모든 방식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물어봤었는데요 -- 1조 달러에 대해서요 -- 이런 얘기를 합니다. "당신들의 제품은 어디서 생산되나요? ", 그럼 이렇게 얘기하구요. "공급회사요." "그리고 어디로 가나요?" "고객들이죠." 그래서 저희가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생물학적 영양 물질, 최초의 직물들이죠. -- 거기서 나온 물이 마실 수 있을만큼 깨끗했습니다. 기술적 영양 물질 -- 이건 쇼 카펫의 경우인데요, 무한 재생할 수 있는 카펫입니다. 여기 나일론은 카프로락탐으로 만들어 다시 카펫으로 만듭니다. 생명공학적 영양물질 -- 포드 자동차의 U모델이 그 예죠, 요람에서 요람으로의 자동차 -- 컨셉카입니다. 나이키 신발은, 상부는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는데, 무한 재생가능하고, 하단은 생분해성 밑창입니다. 낡은 신발을 않으로 신고, 새 신발을 밖으로 신으세요. 한계는 없습니다. 여기 자동차 아이디어는 재료의 일부를 영원히 산업으로 복귀시키고, 재료의 일부는 흙으로 되돌립니다. -- 모두 태양열 발전이죠. 여기 이건 저희가 디자인한 오버린 칼리지에 있는 빌딩입니다.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작동하고 자체적으로 정수할 수 있죠. 이건 갭(Gap)에 있는 빌딩인데요, 캘리포니아 샌 부르노의 오래된 잔디를 지붕에 얹었죠. 그리고 이건 포드 자동차 회사를 위한 저희 프로젝트인데요, 디어본에 있는 리버루즈(River Rouge)의 활성화입니다. 이건 컬러 사진입니다. 이건 저희 도구들이고. 이건 저희가 포드에 어떻게 팔았는가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첫 날 저희가 포드에 3천 5백만 달러를 절감시켜줬는데, 그건 포드의 토러스가 9억 달러만큼 자동차 주문일 때의 4% 마진율과 맞먹습니다. 이것도 보시죠. 이건 세계에서 가장 큰 녹색 지붕으로 10.5에이커(약 12854평)입니다. 이건 지붕인데, 돈을 절약하죠. 이건 이곳에 최초로 자리잡은 생명체죠. 물떼새입니다. 5일만에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새 노래들을 학습하는 350 파운드의 자동 장치도 있죠. 저희는 이제 도시용 프로토콜을 개발 중입니다. -- 기술적 영양물질로 된 집이죠. 시골은 -- 생물학적인 집입니다. 그리고 이 둘을 합치려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새로운 도시를 보여드리고 마치려 합니다. 중국 정부를 상대로 디자인하고 있는 것이죠. 중국 내 12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템플릿으로서 요람에서 요람으로를 기초로 합니다. 저희의 임무는 12년 동안 4억명의 인구가 살 수 있는 주택에 대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대규모 에너지 균형을 맞췄습니다. -- 벽돌을 사용한다면, 토양을 모두 쓰고 석탄을 모두 태워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도시들이 에너지도 식량도 없게 되겠죠. 저희는 양해각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 여기는 덩 샤오핑의 딸 덩 랑 여사인데요 -- 중국이 요람에서 요람으로를 수용하도록 했죠. 최저 비용의 생산자가 되어 스스로에게 독을 뿜고, 최저 비용으로 배포한다면 -- 월마트죠 -- 저희는 우리의 전 재산을 모두 중국에 보낼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학생 시절에 배운 상호 공유된 파멸이란 걸 말이죠. 이제 우린 분자로 합니다. 이건 우리의 도시들이죠. 이 도시 옆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겁니다. 경관을 한 번 보시죠. 이게 그 현장입니다. 보통 미개발 지역에 하지는 않지만, 이건 막 지어진 거라 중국에서 우리를 참여시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건 그들 계획이구요. 오른쪽에 놓인게 그 풍경입니다. 우리를 데려가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뭘 하실건가요?" 이건 어떻게 마무리할 건지이고, 이건 다른 컬러 사진입니다. 이건 현재의 현장이고, 이건 지금과 같은 모습이네요. 이건 저희 제안서입니다. (박수) 저희가 접근한 방식은 저흰 매우 신중하게 수문학을 연구했습니다. 저희는 생물군, 고대 생물군, 현재의 농업과 프로토콜을 연구했습니다. 바람과 태양을 연구했습니다. 도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신선한 공기, 신선한 물과 직사광선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요. 낮 시간 동안 어떤 시점에라도 모든 아파트에서 말이죠. 그리하여 저희는 공원을 생태학적 인프라로 택합니다. 건물이 있는 영역에 배치하죠. 저희는 상업적 용도와 여러가지 혼합된 용도를 통합하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모두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갖도록 합니다. 교통은 정말 매우 단순해서, 모두가 5분내 걸어서 이동합니다. 24시간 개방되는 거리가 있어, 항상 살아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폐기 시스템은 모두 연결되죠.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면, 배설물이 하수 처리시설로 옮겨갑니다. 자산으로서 팔게 되어,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누가 천연 가스를 생산하는 비료 공장을 원하시죠? 물은 모두 서식지 복원을 위한 습지 건설을 위해 사용됩니다. 그리고 천연 가스를 말들어, 도시로 되돌아오게 되고 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한 연료가 되죠. 이겁니다. -- 이것들이 비료 가스 시설이죠. 퇴비는 우리가 농업을 해왔던 도시의 지붕으로 되돌려집니다. 우리가 해온 것은 도시, 경관을 공중으로 들어올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천연 경관을 도시의 지붕으로 복귀시키기게 되는 겁니다. 밝은 색 지붕을 얹은 모든 공장과 모든 산업 단지의 태양열은 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이건 도시의 꼭대기에 대한 컨셉입니다. 저희는 지구를 지붕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농부들은 작은 다리로 하나의 지붕에서 다른 지붕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1층에 일/삶 공간을 갖고 도시에 거주합니다. 이건 현재의 도시고, 이건 새로운 도시입니다. (박수) 자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우선 저를 포함한 우리들이 운이 좋은 사람들이란 걸 알고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해요. 우리는 우리 어머니 혹은 할머니 세대가 살던 여성들의 직업 선택이 아주 한정적이었던 그런 세상에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또한 여러분이 이 자리에 계시다는 것은 여러분은 기본적인 민권이 보장되는 곳에서 자랐다는 것을 방증하게 됩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여성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걸 차치하고서라도,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 문제가 뭐냐구요? 바로... 여성들이 사회에서 고위층으로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직업, 국가를 막론하고서요. 숫자를 보시면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190개의 나라의 원수 중 고작 9명만이 여성 지도자입니다. 전 세계의 국회의원들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3퍼센트이구요. 법인단체에서, 고위직, 그러니깐 최고경영자 혹은 이사회에서 요직을 차지하는 여성비율은 15~16 퍼센트입니다. 그리고 이들 수치는 지난 2002년 이후로 변함이 없습니다. 상황은 오히려 안 좋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심지어 소위 비영리 재단,단체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여성주도의 현장이라 생각하는 그곳에서조차 여성은 오직 20 퍼센트만이 고위층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또한 직업적 성공과 개인적 성취감 이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괴로운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최근의 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 기혼인 상사들 중 남성의 경우 3분의 2가 자녀가 있었지만 여성의 경우 겨우 3분의 1만이 아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저는 뉴욕에서 계약건을 협상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상상하시듯, 뉴욕의 으리으리하고 세련된 개인 사무실에서요. 아무튼 장장 세 시간에 걸친 미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시간째 접어들 무렵, 다들 잠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섰는데요, 그 회의를 주최했던 동료분이 상당히 당황한 표정을 짓더군요. 이유인 즉슨 여자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사무실 주인이면서도 몰랐기 때문이죠. 최근에 입주했음을 보여주는 이삿짐 박스들 사이로 화장실을 찾아 보았지만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었죠, "아 최근에 사무실 입주 하셨나 보네요?" 그랬더니 그 분은. "아니요, 이사 온지는 한 일 년 되었는데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니 그럼 지금 일년 동안 여기서 미팅한 사람중에 여자는 저 밖에 없었단 말씀이세요?" 라고 물었죠. 그 분은 저를 보시더니 말씀하셨어요. "그런것 같네요, 아니면 굳이 여기서 화장실을 쓰려 했던 최초의 여성이신지도..." (웃음) 문제는 이겁니다. 어떻게 이런 현재의 상황을 고치느냐? 어떻게 고위층의 여성 비율을 높일 수 있느냐? 어떻게 차이를 만들 수 있느냐? 라는 겁니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우선 현재 일자리에 있는 여성들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의 고소득층 직위나 혹은 포츈지 선정 500명의 CEO 또는 그와 준하는 직위에 대해서 논할 때 문제는, 바로 여성은 여기서 배제된다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이 제주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근무 시간 자유제니 상담이니 제도니 따위로 직장 내 여성교육에 대해서 열변을 토합니다만, 오늘 저는 여기서 그런 것들은 이야기 하지 않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것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늘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좀 더 집중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과연 무엇을 말해 주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와 함께 일하는, 혹은 우리를 위해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무엇을 말해 주어야 할까요? 나아가 우리의 딸들에게는요? 우선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엔 어떠한 편견도 없다는 것을 처음부터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정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심지어 저 자신 조차 그 정답을 알지 못합니다. 월요일, 이 대회를 위해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곳으로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세 살된 제 딸을 유치원에 데려주고 길을 나설 때 딸이 울면서 제 다리를 잡고는 "엄마 가지마, 비행기 타지마." 라고 했습니다. 힘든 순간입니다. 어쩔때는 죄책감마저 들지요. 어느 여성이라고 집에 있든, 직장에 있든 저의 이런 기분을 안느껴보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오로지 직장에만 모든 것을 쏟는 것이 누구에게나 능사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자신이 직장에 머무르기를 원할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들입니다. 크게 봐서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첫째, 책상에 앉아라. 둘째, 여러분의 동료를 진정한 동료로 만들라. 그리고 세번째, 그만둬야 하기 전엔 그만두지 말라. 입니다. 우선 첫번째, 책상에 앉아라 부터 볼까요. 바로 몇 주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최고위관료를 초청해, 실리콘 밸리의 각 계의 고위인사들과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모두들 책상에 앉았습니다. 그 관료분 곁에는 이번 여정에 동행한 두 분의 여성 고위관료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두분에게 책상에 앉으라고 권했지만, 그 두분은 회의실 구석 쪽에 앉으셨습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 때, 유럽지성사란 과목을 수강했었는데요. 대학의 낭만이란 이런 과목이 아닐까요. 지금도 다시 듣고 싶군요. 당시 저는 제 룸메이트였던 케리와 수업을 들었는데, 케리는 정말 뛰어난 문학도였어요. 그 후 더욱 뛰어난 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제 남동생... 똑똑한 애였죠, 수구를 좋아하는 의과 학생이었는데 그 당시 2학년이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셋이서 그 과목을 같이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케리는 그리스, 로마 원서를 쭉 읽고 한 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어로된 책을 읽고 수업을 거의 다 참석했습니다. 제 남동생은 좀 바빴나봐요. 교과서 12권 중 하나만 읽고 수업 또한 한, 두번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고작 며칠 앞두고서야 불안해서 저희 방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자 이제 저희 셋은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거의 세 시간동안 꼼짝 앉고 앉아 있어야 햇죠. 작은 파란색 공책과 함께,,, 그래요 제가 나이가 좀 많죠. 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 서로를 보면서 "시험 잘봤어? "라고 물었죠. 케리는 말하길, "글쎄, 헤겔 변증법의 핵심을 제대로 못잡아 낸것 같아. "라고 했고, 저는 "아, 진짜 사유재산론하고 나머지 철학자들하고 어떻게든 엮어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탄식했죠. 그러자 제 동생은 말하길, "내가 반에서 일등이야." "뭐? 너가 반에서 일등이라고?" "너가 아는게 뭐가 있었다고." 이상 말씀 드린 저의 작은 이야기가 내포하는 문제점은 바로 현재 여성의 위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여성이 제도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비해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것을요. 예를 들어 남성과 여성을 상대로 정말 객관적으로 짜여진 문제를 풀게 했을 경우, 남성의 경우 오답의 확률이 약간 높고, 여성은 약간 낮습니다. 여성은 직장에서 좀처럼 협상의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을 상대로 조사한 지난 2년간의 연구를 살펴보니 57퍼센트의 소년들... 아니 남성의 경우 첫 연봉에 대해서 협상을 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고작 7퍼센트만 협상을 했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의 경우 자신의 업무성과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지만, 여성은 반대로 외부적 요인에 근거한다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만약 남성에게 그렇게 좋은 업무성과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제가 끝내주니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는걸 왜 묻고 그러세요?" 라고 할겁니다. 반대로 여성에게 묻는다면 아마도 직장동료의 도움이 컸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운이나 좋았고 또 열심히 일을 해서 라고 말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차이가 무슨 문제냐구요?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크답니다. 왜냐하면 모퉁이의 멋진 사무실에서 탁자가 아니라 사무실의 구석에 앉거나 절대 승진은 바랄 수도 없게 되는 것이죠. 만약 여성들이 계속 자신의 성공을 부정하거나 하찮게 여기고 심지어 자신이 성공했다는 것 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면요. 해답이 쉽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도 같이 일하는 여성사원들, 이 멋지고 능력있는 여성들에게 달려가서 "자신을 믿고, 자신을 위해 협상을 할 줄 아는 안목을 가져요" "자신만의 성공을 쟁취하세요" 라고 말할 수만 있다면요. 제 딸에게도 같은 조언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문제가 이렇게 간단하지 만은 않습니다. 이유는 계속 말씀드린 데이터 수치를 보면 알 수 있어요.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 모든 성공과 성공 가능성이 의심할 바 없이 남성에게 편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성에게는 암울하구요. 모두들 고개를 끄덕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모두들 이 요인만큼은 사실이라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 특성을 아주 잘 나타내주는 훌륭한 연구결과가 하나 있는데요. 하바드 비지니스 스쿨에서 하이디 로이젠이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명한 연구입니다. 그리고 하이디씨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한 회사의 중역이구요. 그리고 이 분은 성공적인 벤쳐 투자자가 되기 위해 그녀의 연줄을 이용합니다. 2002년, 그리 오래 되진 않았죠. 당시 콜럼비아 대학의 한 교수가 이 사례를 지켜보고 논문을 발표했죠. 그리고 자신의 두 그룹으로 나뉜 학생들에게 이것을 배포했는데 한 단어만 바꿨어요. 바로 하이디를 하워드로요. 하지만 이 한 단어가 엄청난 차이를 불어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교수는 학생들에게 설문을 했는데, 좋은소식은 남,여학생 모두 하이디와 하워드 둘 다 동등하게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진 좋죠. 나쁜소식은, 모든 학생이 하워드만 좋아했다는 겁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같아요, 밑에서 일하고 싶을 정도네요" "하루종일 그 분하고 낚시하고 싶어요." 그런데 하이디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라는 겁니다. 좀 독단적이고 이기적일 것 같아요, 정치성향도 좀 셀것 같구요.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인지는 모르겠어요. 라는 겁니다. 바로 이런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딸과 우리 여성 동료들에게 말해야합니다. 아니 우리 자신에게도요, 바로 우리가 승진할 수 있고, 회의에서 당당히 탁자에 앉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구요. 더 나아가, 아직도 여성들이 이러한 문제, 심지어 남자형제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여성에게도 말해야합니다. 슬픈점은 이 모든 것이 쉽게 잊혀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께 저를 정말 부끄럽게 했던 일화 하나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저희 페이스북 직원들을 상대로 같은 주제로 강연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제 책상 가 쪽에 앉아 있던 페이스북 여성직원 한명이 있었는데, 저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좋다고 했고, 앉아서 우리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 분은, "오늘 하나 배웠네요." "이젠 손을 계속 올리고 있어야 된다는 것을요." 라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죠?" 그녀가 말하길, "보세요, 아까 강연하시면서" "이제 두 개의 질문만 더 받고 끝내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다른 직원들하고 같이 손을 올렸을 때, 질문 두 개를 받으셨죠." 그리고 저는 손을 내렸어요, 아니 모든 여성직원들은 다 내렸죠." "질문기회가 끝났으니까요, 그런데도 손을 든 남자직원들 질문을 더 받으셨죠." 제 머리가 띵하더군요. 만약 저라면, 분명히 강연하면서 그런걸 신경이나 썼을까요. 실제로 강연 중, 저는 남자의 손이 계속 올려져있는지 여성이 그런지 전혀 눈치조차 못채거든요. 한 회사, 혹은 기관의 요직에 있으면서 우리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기회를 많이 쟁취하는 것을 얼마나 잘 보고 있나요. 이젠 여성들을 구석이 아니라 탁자에 동등히 앉혀야 합니다. (박수) 두번째 조언은 여러분의 동료를 진정한 동료로 만들라입니다. 사실 가정에서 보다 직장에서 사고의 진전과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수치가 모든걸 말해주죠. 남편, 아내가 모두 정규직이고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아내가 남편보다 두 배의 양에 달하는 집안일을 하고, 세 배의 양에 달하는 아이 돌보기를 합니다. 아내는 직업이 세 개나 두 개인 셈이죠. 물론 남편은 하나이구요. 집에 있을 때 진이 빠지게 되는 쪽은 어디일까요? 이 문제의 원인은 매우 복잡해서 오늘 일일히 구석구석 따져보진 않겠습니다. 물론 일요일에 축구 시청이나 일반적인 게으름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더 복잡합니다. 사회적으로, 제가 진단하는 바는 남자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성공에 대한 압박을 지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일하는 아내를 두고 집에서 가정일을 하는 전업주부 노릇을 하는 남자들을 알지요. 물론 힘들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아이와 놀러 놀이터에라도 가면 엄마 대신 아빠가 있는 장면도 많이 봐요. 그리고 다른 엄마들이 그 남자분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채죠. 문제입니다. 속칭 집안일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기에 그 일에 중요성을 다시금 부여여 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가 진정 당면한 직장 내 여성 문제를 해결하고 계속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유지하길 원한다면요. (박수) 연구에 따르면 수입이 엇비슷하고, 집안일을 평등하게 하는 가정일수록 이혼율이 절반이었습니다. 낮은 이혼율 정도로는 여러분께 큰 자극이 안된다면, 다른 것이 있긴 한데... 이 자리에서 어떻게 말하죠? 음, 부부의 성생활 또한 더 활발해졌답니다. (박수) 자 세번째 조언. 그만둬야 하기 전에는 그만두지 말아라. 직장생활에서 제가 심심치 않게 목격하는 여성들의 행동, 즉 직장에 오래 머무르려는 목적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취하는 행동이 결국 그들을 직장에서 그만두게 만든다는 큰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이렇습니다. 직장에선 다들 바쁩니다. 여성도 바쁘죠. 그런데 여성이 아이를 갖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갖는 것을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부터 그녀는 "현재의 모든 생황 방식과 아이 갖는 것을 어떻게 맞춰야 하지?" 라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그 순간부터, 이 여성은 더 이상 "손을 올리지" 않습니다. 더 이상 승진에 목메지도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 또한 맡지 않습니다. "저요, 제가 할께요." 라는 말은 더이상 없습니다. 서서히 뒤로 물러서 기대는 겁니다. 여기서 문제는... 자, 이 여성이 임신 했다고 가정을 하죠. 9개월째입니다, 이제 3개월의 출산휴가가 주어질테고, 약 6개월정도 숨 돌릴 시간도 필요하겠죠. 이렇게 2년이, 혹은 2년 이상이 후딱 가버립니다. 제가 본 바로는요. 여자는 이런 생각을 초기에 합니다. 약혼 했을 때, 결혼 했을 때 부터 이제 아이를 가져야 겠다고 계획한 순간부터 말입니다. 한 직원이 이 문제로 저를 찾아왔어요, 얼굴을 보니 꽤 젊어 보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남편분하고 이제 아이를 가질 계획 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그녀는, "아니요, 전 결혼도 안했는걸요." 라고 했지요. 맞아요, 그녀는 아직 남자친구 조차 없었습니다. "벌써부터 이런 생각하기엔 너무 일러요." 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사실 핵심은 여성이 조용히 뒤로 물러날때 무슨일이 생기냐는 것입니다. 누구나 겪는 문제이고, 제 스스로도 겪은 후 말씀드리건대, 일단 아이를 낳고 나면, 여러분의 직업은 정말 다시 복귀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아이를 떼놓고 일하러 나서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 이유로, 일이 단조로워서도 안되고,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만 합니다. 그래서 2년전 자신이 승진을 못했다면 옆 자리의 남자직원이 그 승진을 대신 했겠죠. 만약 3년전 자신이 더이상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그만두었다면, 분명 일이 따분하고 재미없을 겁니다. 계속 악셀을 밟고 나아갔어야 했기 때문이죠. "떠나기 전엔 떠나지 마세요." 머무르세요. 계속 악셀을 밟으세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일을 그만둬야 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의 결정을 하세요. 너무 먼 미래까지의 계획을 일일히 성급하게 미리 정하지 마세요. 슬프게도 저희 세대는 이 수치들을 바꾸지 않을겁니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을겁니다. 저희 세대에선 인구의 반이 어떤 종류의 일이든 고위층을 차지 하는 일은 보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미래 세대는 할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세계의 반이, 그리고 기업의 반이 여성에 의해 이끌어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여자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것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정말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전 두 아이가 있는데 다섯살 그리고 두살난 남매입니다. 전 아들이 장차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기여할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딸은 그저 남들 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딸의 능력과 성취로 인정을 받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자신들의 이웃을 이사시키지 않은 몇몇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이곳 시카고에서 일어납니다. 브랜다 팜스 파버씨는 전과자들이 사회에 다시 들어가고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게 돕도록 고용되었습니다. 현재, 납세자들은 일년에 약 $60,000을 사람 한 명을 감옥에 보내는데 사용합니다. 그 중 2/3은 다시 감옥에 들어가게 되겠죠. 제게 흥미로웠던 점은, 우리가 헤드 스타트(역주: 경제적·문화적으로 불우한 아동들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개입하여 만든 유아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쓰는 모든 $1 당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에 $17을 아낄 수 있는것 입니다. 또는 – 생각해보세요 – 그 $60,000는 한 사람을 하버드에 보내는 것보다 큰 액수입니다. 그러나 브랜다씨는, 그런 것들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 앞의 도전을 보고 뻔하지 않은 새로운 해결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꿀로부터 스킨케어 상품을 만드는 사업을 만들기로 한 겁니다. 몇 몇 분께는 뻔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아니었습니다. 실질적인 잠재성이 있는 사회적 혁신의 형태를 만드는 기반이었던 것이죠. 그녀는 겉보기에 취업이 불가능할 것 같은 남녀를 고용해 벌들을 관리시키고, 꿀을 채집하고, 그들 스스로 시장에 내놓은 부가가치의 상품을 만들게 해서, 나중에 Whole Foods에서 팔리게 했습니다. 그녀는 취업 경험과 훈련을 그들이 필요했던 생활기능과 결합했는데요, 예를 들어 화를 제어하는 것과 팀워크, 또한 그들의 경험이 어떻게 그들이 얻은 교훈과 그들의 배움의 욕구를 보여주는지 미래의 고용주와 이야기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그녀의 프로그램을 참가한 사람 중 4% 미만만이 감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젊은 남녀들은 직업에 대한 준비와 생활기능을 벌을 키우며 배우고, 과정 도중에 생산적인 시민이 되었습니다. 달콤한 시작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이제, 저는 여러분을 LA로 데려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LA가 LA만의 이슈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죠. 저는 지금 LA의 물 문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LA에는 대부분 물이 많지 않으나 비가 올 때는 감당하기 힘든 많은 물이 생깁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소비량의 20%는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남부에 물을 펌프로 퍼내는데 사용됩니다. 그들은 그 빗물들을 비가 오거나 홍수가 일어났을 때 바다로 보내기 위해 돈을 어마어마하게 씁니다. 앤디 립키스씨는 물 관리와 도시 열섬이 관련된 LA의 기반 시설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사람, 그리고 기술을 연결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죠. 그런 모든 그린 관련 것들은 자연적으로 폭우를 흡수하고, 우리들의 도시를 시원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생각해 보면 말이죠, 여러분은 정말로 에어컨을 원하는 건가요, 아니면 시원한 방을 원하는 건가요? 어떻게 얻는가는 많은 차이점을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몇 년 전, LA 자치도는 도심에 학교를 수리하기 위해선 250억 달러를 소비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또한 그와 그의 팀은 학교 주변에 아스팔트를 깔기 위해서는 2억 달러를 소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굉장히 강력한 재정적 계획을 제안함으로써, LA정부에게 아스팔트 대신 나무와 다른 화초로 대체하는 것이 학교들에겐 원예 시설에 소비하는 것보다 에너지를 더 절약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시켰습니다. 결국, 아스팔트의 2000만 평방 피트는 대체되거나 무산되고, 에어컨의 전기 소비가 줄었고 그러한 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취업률은 올라갔습니다. 전체 시스템에 흑자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학교 시스템의 직원들도 건강해지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주디 본스씨는 광부의 딸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8대째 서부 버지니아에 위치한 와이츠빌이라는 마을에서 거주 중입니다. 만약 마을의 누군가가 과거 탄광 역사의 영광을 고수해야 한다면, 그건 주디씨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석탄이 채굴되는 방법은 과거 그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깊은 탄광에 내려가고 그 과정이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용했을 때와는 다릅니다. 현재, 24명의 일꾼은 일꾼은 몇달 만에 산 하나를 파괴할 수 있고, 겨우 2,3년 정도 가치의 석탄을 얻습니다. 그러한 기술을 산꼭대기 제거라고 부릅니다. 이 기술은 짧은 몇 동안 산을 여기서 저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장소를 뒤덮는 대기를 상상해 보세요. 폭발물의 잔여물과 석탄으로 오염돼있죠.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엔, 그곳에 몇 시간 동안만 있었음에도 모두 이 이상한 가벼운 기침을 했었습니다. 이 이상한 가벼운 기침을 했었습니다. 주디씨는 그녀 주변 환경이 파괴되고 물이 오염되는 것을 보았죠. 또한 탄광 회사는 산을 파낸 후 곧바로 옮겨, 남은 자리엔 더 많은 실업자를 초래했습니다. 주디씨는 온전한 산과, 2000피트 이상의 높이가 줄어든 산의 잠재적 풍력 에너지의 차이를 알아챘습니다. 적은 수의 일자리와 더러운 에너지의 삼 년. 또는 전문 기술의 발전과 기술력이 기반이 된 효율성 향상을 위한 잠재성, 그리고 이 지역의 바람 대부분을 얻는 방법 관련의 지역 지식의 발전. 이것들과 함께하는 깨끗한 에너지의 몇백년. 그녀는 선불 요금과 초과 근무의 페이백을 계산했고, 그것은 지역, 국가, 그리고 세계 경제까지, 많은 단계에서 이득이었습니다. 산꼭대기 제거보다 더 오래 걸리는 초과 근무지만, 풍력 에너지가 사실상 그 돈을 영원히 갚아주는 것이었죠. 지금 산꼭대기 제거는 지역에는 적은 돈을 지불하는 동시에, 상당한 고통을 주고 있죠. 물은 끈적해지고 있고요. 많은 사람들은 직업이 없는데, 이것은 도심에서 실업자들이 겪는 것과 똑같은 종류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마약과 알콜 남용, 가정 학대, 십대의 임신 그리고 건강을 해치는 상황 또한 겪게 되는 것이죠. 저는 주디씨와 제가 서로에게 완전히 연관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꽤 확실한 동맹인 셈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녀의 고향은 서부 버지니아 주의 와이츠빌이죠. 제 말은, 그들은 – 그들은 힙합 제목 또는 비슷한 것의 출생지로 다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 셔츠의 뒷면에는, 그녀가 저에게 준 셔츠인데요, “위험에 처한 촌뜨기를 구하자” 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함께한 이 고향 친구들과 촌뜨기들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완전히 이해하는 셈입니다. 불과 몇달전, 주디 씨는 폐암 3기말로 선고 받았습니다. 맞아요. 암세포는 그녀의 뼈에서 뇌까지 전이되었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은 그녀가 현재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 그녀가 다른 이들이 그런 고통에 받지 않게 하려고 애썼던 것이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꿈인 광산 풍력 에너지는 그녀의 유산입니다. 그녀는 어쩌면 그 산꼭대기를 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선언서 같은 것을 작성하는 것보다, 사업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직접 남겨두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고향친구가 하는 일입니다. 저는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박수) 이 세 분들은 서로를 모르지만, 무섭게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문제 해결사이고, 또한 그들은 제가 보고, 만나고 현재 제가 시작한 일의 예를 배우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게 하는 분들입니다. 저는 이분들을 ThePromisedLand.org라 불리는 국영 라디오로 제 기업에 보이게 되어 운이 좋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실질적인 선구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제시된 요구 사항들을 봅니다 — 화장품, 건강한 학교, 전기 – 그리고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까지. 여러분이 직업의 수를 줄이는 가장 저렴한 해결책을 택한다면, 결과적으로 실업자가 생기고, 이들은 절대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사실, 그들은 제가 “가장 값진 시민”이라 부르는 그룹의 일원이고, 여기에는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가난한 세대들, 중동에서 정신적 외상을 받고 돌아온 베테랑들, 감옥에서 나온 사람들도 포함됩니다. 특히 베테랑들을 보시면, 재향군인회에서 2003년 이래로 베테랑들의 정신건강용 약이 6배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생각에 이 수는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베테랑들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진 않지만, 가장 값진 집단입니다. 또한 가정 폭력, 약물과 알콜 남용, 그들의 자녀가 학교에서 행하는 좋지 못한 행동들, 마지막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까지 모두 스트레스의 결과인 셈이죠. 아까 세 분들은 모두, 어떻게 생산적으로 자금을 지역 경제에 보내어 기존의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가 현재 직면하는 사회적 문제와 미래에 생길 수도 있는 새로운 문제를 줄여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른 예들도 무궁무진 합니다. 문제 한가지: 쓰레기 처리와 실업. 우리가 재활용에 대해 생각하거나 토론할 때조차, 많은 양의 재활용 가능한 물건들은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많은 지방 자치구들에겐 많은 양의 재활용될 것들이 생기게 됩니다. 쓰레기 처리는 어디서 이루어질까요? 주로 가난한 지역사회에서죠. 우리 모두 알듯이 생태산업 사업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 유럽에 생태산업단지라 불리는 모델이 있는데요, 이곳에선 한 회사가 물건을 버리면 다른 회사가 이것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재생산된 물건을 상품화시켜 사용하거나 팔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러 종류의 지역 시장을 만들어 재활용된 물건을 제조할 때 원료로써 인센티브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고향에선, 브롱크스에 이런 것을 시도하려 했지만, 시장님은 같은 장소에 감옥을 짓고 싶어하셨습니다. 운 좋게도 – 저희는 많은 직장을 제공하고 싶어했습니다 – 몇 년 후, 도시는 감옥을 짓고 싶어했지만 그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고맙게도 말이죠. 또 다른 문제점: 비위생적인 음식 시스템과 실업. 노동자 계급과 가난한 미국 도시 시민들은 현재 음식 시스템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그것은 운송과 화학 비료, 많은 양의 물의 사용과 냉장에 너무나도 많이 의지하고 있죠. 엄청나게 큰 농업 활동은 수로와 땅을 오염시키는데 주로 책임이 있고, 결과적으로 의료 서비스에 많은 돈을 지불하게 하고 생산성을 잃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위생적인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도심의 농업은 이번 년도의 큰 화제이지만, 대체로 이것은 지역 사회의 건물에 가치가 있는 원예 쪽이고, 음식 생산 쪽에 일자리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 수는 포함되어있지 않죠. 저의 일의 한 부분은 준비작업을 놓는 것입니다. 도심의 농업과 지방의 음식 시스템을 통합시켜, 3000마일의 샐러드를 종결시키는 것을 서두르기 위해서죠. 지역에서 성장하는 힘을 사용하는 도시와, 작은 규모의 재배자들, 이제는 소비자들만 있죠, 그들이 운영하는 실내의 시설을 사용하는 도시에 도심에서 자란 물건을 위한 국가 브랜드를 만드는 겁니다. 이것은 대도시 주변에 계절 농부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연간 생산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손해를 보죠. 이것은 지방의 농장과의 경쟁이 아닌, 강화인 것입니다. 굉장히 긍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음식 시스템과 제휴하는 거죠. 결과적으로 도시의 병원과 양로원, 학교, 어린이집의 시설적 요구를 충족시켜, 지역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 또한 목표입니다. 이것은 똑똑한 사회 기반시설 입니다. 우리가 내장된 환경을 관리하는 방법은 건강과, 매일 사람들의 웰빙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의 도시나 시골의 지방자치구들은 사회 시설의 운영 진행을 맡습니다. 예를 들어 폐기물 처리, 에너지 요구, 실직의 사회적 비용, 학교 중퇴 비율, 투옥률과 다양한 공중 위생 비용의 영향이 있죠. 똑똑한 사회 시설은 지방자치구가 사회 시설과 사회적 필요를 감당하기 위한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과거에 조세 부담을 겪었던 사람들이 과세 표준의 한 부분이 되도록 열린 시스템으로 바꿔야 합니다. 지역의 경제 안정성을 향상시킬 지역의 일자리와 똑똑한 사회 시설을 창출하는 국가 비즈니스 모델을 상상해 보세요. 여기서 주제를 조금 파악하셨길 바랍니다. 이런 예들은 트렌드를 보입니다. 저는 만들지 않았고, 또한 우연으로 생기진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전국에서 일어나는 것을 알아챘고, 좋은 소식은 또한 이것이 성장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모두 이것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이것은 미국의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대들보입니다. 저는 고향 보안이라 부르죠. 불경기는 우리를 동요시키고 무섭게 합니다. 또 요즘에는 힘을 실어 주는 대기가 흐르기도 하죠. 이것은 우리의 회복을 위한 키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각각의 지역사회에서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이렇게 하면, 우리의 이웃 – 이웃집이든, 이웃주(state)이든, 이웃 나라이든 – 은 괜찮아질 겁니다. 지역을 합하면 세계적으로 됩니다. 고향 보안의 의미는 우리의 국가적 면역력을 다시 만들고, 사람들을 일하게 해주고, 자연적인 시스템으로 되돌리는 겁니다. 고향 보안의 의미는 집에서 부를 창출하고, 해외에서 파괴하는 것 대신,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문제를 동시에 맞서고, 굉장한 비용을 절감하는 같은 결론과 함께, 부유한 세대와 국가적 보안인 것이죠. 많은 대단하고 영감을 주는 결론들은 미국 전역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있는 도전은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을 찾고 돕는 겁니다. 이제, 고향 보안은 여러분 자신을 돌보는 거지만, 옛 속담같이 “자선은 집에서부터 시작된다”와는 다릅니다. 저는 최근에 존 호프 브라이언트가 지은 “사랑 리더십”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공포가 기반으로 된 듯이 보이는 사회에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그 이론을 다시 검토해 보았는데 그 이유는 제가 의미한 것을 설명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다방면에서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그는 인종 차별이 심한 남부에서 자라, 교수형을 피하고 이런 힘든 시간 속에서도, 저와 제 형재 자매를 위한 안정적인 집을 제공하고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다른 사람들도 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처럼, 그도 문제가 있었죠. (웃음) 그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습니다. 그에게 이 어구, “자선은 집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저나 다른 사람의 월급날이 그의 운 좋은 날과 함께 우연으로 일어날 거란 것을 의미했죠. 그러니 그를 도와야 합니다. 가끔 저는 제 아버지께 제가 방과후나 여름 직장에서 번 돈을 빌려드리고, 아버지는 언제나 제게 크게 딴다면 이자와 함께 돌려주실거란 큰 의지를 보이십니다. 믿거나 말거나, 가끔 크게 따실때도 있었죠. LA의 경마장에서요 – LA를 사랑하는 한 이유죠 – 1940년에 그랬죠. 그는 $15,000을 벌고 제가 자란 집을 사셨습니다. 전 이것으로 슬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들어보세요, 저는 그에게 의무가 있다고 느꼈고, 저는 자라났죠. 저는 이제 다 자란 여성입니다. 그 동안 몇 가지를 배워왔죠. 저에게, 자선은 보통 주는 것인데, 그 이유는 여러분이 해야 하기 때문이거나, 이미 항상 해왔던 것이기 때문이거나, 또는 다치기 전까지 베풀어야 하는 것이죠. 저는 성장하고, 원래 투자를 강화하고, 다음 년도에 더 큰 것을 줄 필요가 없는 무언가를 짓는 방법을 제공하려 합니다. – 습관을 키우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몇년동안 어떻게 지역 사회의 권한 분산을 위한 좋은 의도가 – 그것은 지역 사회를 지지하고 권한을 주려 한 것이죠 – 실제로 사람들을, 더 나쁘지 않다면, 그들이 전에 있었던 것과 똑같은 자리에 남겨뒀는지 관찰했습니다. 지난 20년 이상 동안, 우리는 사회적 문제와 교육의 결과, 영양 부족, 투옥, 비만, 당뇨병, 소득 격차, 몇 가지 예외와 함께,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유아 사망률을 위한 자선 기금을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우리가 가져온 것은 거대한 세계이기도 하죠. 제가 이런 이슈를 알고 있는 이유는, 몇 년 동안이나 제가 비영리적인 산업 공업 단지에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복하는 전무입니다. 2년 동안 당당하게 일했죠. (웃음) 그 기간 동안, 저는 우리의 지역사회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할 것이 프로젝트에 관련됐고 지역 수준에서 발전시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저는 재정 원조를 위해 애썼습니다. 우리의 성공이 클수록, 재단에선 더 적은 돈이 왔죠. 또한, TED 무대에 서고 MacArthur 상을 같은 년도에 타는 것은 제가 도달했다는 것을 모두에게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옮길 때에는, 사실 저의 단체 재정 적자의 1/3을 연설로 번 돈으로 내고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제 생각엔, 예전 저의 프로그램들이 시대를 조금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쓰레기장이었던 공원과 TED2006 강연에서 보인 것은 작은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거기서 결혼했죠. 여기에요. 제 결혼식 때 저를 공원으로 이끈 개가 있군요. 2006년에 남부 브롱크스 그린웨이는 단지 무대에 그림이었을 뿐이죠. 그때부터, 저희는 여기로 오기 위해 자극 패키지 돈으로 약 5000만 달러를 얻었습니다. 이것을 사랑하는 이유는, 제가 이제 건설을 사랑해서, 저희가 이런 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선을 기업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모두가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전국에 걸친 지역 사회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들 만의 잠재성을 깨닫는 걸 도우려고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고향 보안은 저의 할일 목록의 다음 일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이런 지역 기업을 투자하는 것의 가치를 알아보고, 성장세와 기후 적응, 평소처럼 증가하는 비즈니스의 사회적 비용을 알아보는 것을 위해 저 같은 사람과 협력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수용하고 고치기 위해 우리의 전력 시스템과 우리 자신을 고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합니다. 이제는 쇼핑몰과 감옥, 경기장, 우리의 모든 실패를 향한 다른 입증들을 그만 지어야 할 때입니다. 희망과 가능성의 살아있는 기념비를 지어야 할 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자 그럼 이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죠: 한 2년전에 제가했던 어떤 강연회에 관련되 이벤트 플래너가 저한테 전화를 했죠. 그녀가 말하길, "이 전단지에 당신을 뭐라고 소개해야 할 지 굉장히 고민하고 있어요." 저는 "뭐가 고민일까?" 라고 생각했죠. 그녀가 말하길 "저는 당신의 강연에 가본 적이 있는데 당신을 연구원이라고 소개하면 사람들이 지루하고 쓸모 없는 강연일 거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안 올까봐 걱정이 되서 그래요." (웃음) 오케이. 그리고 그녀는 "당신 강연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당신이 이야기를 잘한다는 것이었는데 그러니까 스토리텔러라고 소개하면 어떨까요?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학자로서 불안감을 느낀 제 일부는 "날 뭐라고 부르겠다고요? "라는 식으로 반응했죠. 그녀는 "스토리텔러라고 부르면 어떨까요? 저는 "아예 마법요정이라고 부르지 그래요?" 그런 식이었죠. (웃음) 저는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말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용기를 불러 오려고 노력했죠. 그러고는 스토리텔러가 맞다는 생각을 했지요. 저는 질적(質的) 연구자에요. 저는 이야기들을 수집해요. 그게 제가 하는 일이죠. 이야기라는 것은 어쩌면 영혼이 담긴 데이터일지도 모르고 저는 그냥 스토리텔러일지도 모르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있잖아요, 그냥 연구자 겸 스토리텔러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랬더니 그녀는 "하하, 그런 게 어디 있어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어쨌든 저는 연구자 겸 스토리텔러고,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과제는 우리의 인식(Perception)을 확장시키는 것이죠 --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서 제가 제 연구 과정의 일부로 인해 제 자신의 인식(Perception)이 근본적으로 확장되었으며, 또한 그로 인해 제가 살고, 사랑하고, 일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이 실지로 어떻게 바뀌게 됐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제가 박사 과정을 밟는 중인 젊은 연구원이었던 첫 해에 제 지도교수님은 저희들에게 이런 말을 하셨죠. "그러니까 말이지, 측정할 수 없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네." 저는 그가 그냥 농담 비슷하게 한 말이라고 생각했죠. 제가 "정말요?" 그랬더니 교수님은 "물론이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제 개인적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때 사회복지학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하고 있었지요. 그러니까 저는 '삶이란 것은 엉망이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속에서만 공부를 한셈이죠. 그런데 저는 삶은 엉망이니까 더러운것은 치우고, 고를건 골라서 도시락 통에 잘 정돈해서 넣자는 타입이였지요. (웃음) 그래서 저는 제 길을 찾았다고 생각했죠. 제가 앞으로 갈 길을 찾았다는 거죠. 사회복지사들은 종종 '힘든 일을 찾아서 하라'는 말을 합니다. 그당시 저는 제 머리를 두들겨 패서라도 모두 A 학점을 받자는 모토를 가지고 있었죠. 저는 사회복지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었고 그것이 제 천직이라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저는 골치 아픈 일들에 관심이 있었으니까요. 저는 그런것들을 골치 아프지 않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저는 복잡한 것들을 이해하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복잡한 것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파고 들어가서 그 본질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커넥션(연결)"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복지사로서 10년 정도 경험을 쌓으면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는 바로 '연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죠. 우리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연결'이죠.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연결' 입니다. 사회 정의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정신건강, 학대, 방치를 다루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우리가 연결되 있다는 것, 즉 우리가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우리가 신경생물학적으로 타고 난 것이며 또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연결'에서부터 제 연구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이 상사로 부터 평가를 받을 때 37가지를 매우 잘한다고 칭찬을 받은 다음에 "개선의 여지가 있는" 한 가지에 대해 이야기 듣는 그런 상황을 잘 아시죠? (웃음) 그러면 여러분은 그 부분만 개선할려고 몰두하게 되죠. 제 연구도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에 대해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그들은 이별의 아픔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소속감에 대해 물으면 그들은 소외되어 가장 괴로웠던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연결'에 대해 물어보면 그들은 '단절'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 했지요. 그런데 제가 연구를 시작하자 마자 -- 아마 제가 연구를 시작한지 6주 정도 되었을때 -- 저는 이름도 없고 제가 이해도 못하고 들어 본 적도 없는 완전히 단절된 '연결'이라는 것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구에서 한 걸음 물러나 그게 무엇인지 알아야만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의 정체는 수치심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치심이란 것은 단절에 대한 공포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즉, 나에 대한 어떤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되거나 또는 보게 될 때, 나와 관계를 맺을 가치가 없다고 느끼겠다는 생각이죠. 그런데 이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생각이라는걸 제가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거나 '연결'할 능력이 없는 사람만 수치심을 경험하지 않죠. 수치심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수치심에 대해 말을 안하는 사람일수록 수치심을 더 많이 가지고 있죠. 이러한 수치심을 뒷받침 하는 것은, "난 이러이러해서 못났어"라는 것인데 우리들 모두는 그런것에 대해 잘 알죠. "난 충분히 --- 하지 않아", "난 충분히 날씬하지 않아, 충분히 돈이 많지도, 예쁘지도, 똑똑하지도 괜찮은 지위에 있지도 않아" 그런것들 말입니다. 이런 수치심을 뒷받침하는 것은 우리의 극심한 취약성이지요. 우리가 다른사람들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남들에게 보여야 한다는 정말로 눈에 띄게 보여야만 한다는 생각 말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는 취약성을 몹시 싫어하죠. 그래서 저는 이것 저것을 잣대로 측정하면 취약성을 퇴치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어떻게 해서든, 도대체 이게 뭔지 알아내겠어. 한 일 년 정도를 수치심을 완전히 해체시키는데 보내고 취약성이라는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면 난 취약성보다 한 수 더 앞서 갈 수 있을거야.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자신감에 꽉 차 있었죠. 그런데 여러분이 짐작하시다시피 잘 되진 않았어요. (웃음) 여러분은 그럴 줄 아셨겠죠. 제가 수치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드릴 수는 있지만, 그럴려면 제 평생을 바쳐도 다 못할 거에요. 어쨌든, 요점은 이겁니다 -- 그리고 이건 제가 십년에 걸쳐 연구를 통해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지요. 애당초에 제가 계획했던 일 년은 6년으로 늘어났고, 저는 수천 개의 이야기들을 수집했으며, 수백 개에 달하는 긴 인터뷰들과 포커스 그룹 미팅을 했죠. 한 때는 사람들이 저에게 학술지나 그들의 이야기를 저한테 보내주기도 했죠. 6년간 수천 개의 데이터들을 다루다 보니 점차 수치심에 대해 좀 알게되는 것 같았어요. 수치심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좀 알 것 같았지요. 그래서 저는 수치심에 대한 책을 썼고 이론도 발표했지만 뭔가가 이상했어요 --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인터뷰했던 사람들을 자기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자신에 대한 가치감이 없거나 자기 자신이 충분히 괜찮은지를 몰라 항상 몸부림치는 두 그룹으로 나눴지요 - - 그 이유는, 결국 깊이 파고 들어가면 자신에 대한 가치감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니까요. 자신에 대한 가치감을 가진 사람들은 사랑을 느끼고 어디에 소속되었다는 강력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요. 견고한 사랑과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들과 그런 것을 가지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 간에는 단 하나의 차이 밖에 없었습니다. 즉, 견고한 사랑과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소속될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었죠. 바로 그거예요. 그들은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우리 스스로를 연결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걱정하는데 있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제 연구를 위해서도 좀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느꼈죠. 그래서 저는 자기 자신 스스로가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인터뷰 서류를 모두 제 앞에 펼쳐 놓고 살펴보았지요.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저는 사실 문구류 중독자죠. 그런데 그건 번지수가 좀 다른 이야기고요. 저는 마닐라 서류철과 샤피 마커를 들고 이 연구를 뭐라고 부를까 생각했습니다. 제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전심전력"이었어요. 이들은 자신이 가치있다는 깊은 신념을 가지고 전심전력하며 사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서류철 상단에 그렇게 써 넣고 데이터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실 4일간에 걸친 집중적인 데이터 분석에 몰두하면서 각종 인터뷰, 이야기 및 사건들의 기록들을 뽑은 후 그것들의 공통된 테마와 패턴이 무엇인지 조사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연구하는 모드로 들어가서 잭슨 폴록처럼 미친듯이 일을 할때는 제 남편은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죠. 저는 제 연구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가치감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은 용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용기(courage)와 용감함(bravery)의 차이를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어 단어 'courage(용기)'는 심장을 의미하는 라틴어 'cor'에서 왔는데 원래 의미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당신의 온 마음을 통해 솔직히 이야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간단히 말해서,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말을 할 용기가 있었다는 거죠. 그들은 우선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고 그 다음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할 수 있는 연민의 정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죠 - 그것은 진정한 자신을 보여 준 결과였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의 지각을 버리고 '진짜 자아(authentic self)'가 되어야 했었는데 그것은 '연결'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제가 연구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의 하나는 그들은 모두 그들의 취약성을 완전히 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취약하게 만드는 것들이 자신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취약성 때문에 편안하게 느낀다거나 또는 수치심 인터뷰에서 들었던 것 처럼 괴롭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말을 자진해서 먼저 말하고, 아무런 보장이 없이 어떤 일을 할 용의를 가지고 있고, 유방 촬영사진을 찍은 후 의사가 연락할 때 까지 조용히 기다린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성사가 날지 안날지 모르는 관계에도 개인적인 투자를 할 용의를 보이기도 했죠. 그들은 그런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자신은 그런 것이 배신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연구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연구조건을 컨트롤하고 예측하는 것인데 이 연구를 하겠다고 제가 자진했다는 것은 기가 찰 만한 일이었지요. 그런데 컨트롤과 예측을 필요로 하는 제 연구가 밝혀낸 것은 우리가 취약성을 유지하며 살려면 컨트롤하고 예측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였지요. 그래서 전 신경쇄약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 (웃음) -- 사실은 이 정도였지만요. (웃음) 정말 그랬어요. 저는 신경쇄약이라고 그랬지만 제 심리치료사는 '정신적인 각성'이라고 불렀죠. 정신적인 각성이란 표현은 신경쇄약 보다 더 듣기 좋지만 신경쇄약이었던 것은 틀림없었어요. 저는 제 데이터를 모두 치워버리고 심리치료사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친구들에게 "심리치료사가 필요한데 혹시 아는 사람이 있니? "라고 물어 보면 누가 친구고 누가 친구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제 친구 대여섯 명이 저보고 "아이고, 니 심리치료사가 불쌍하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제가 "그게 무슨 말이니?" 라고 했더니 그들은 "하여튼, 심리치료사를 만나러 갈 때 잣대는 가지고 가지마" 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알았어" 라고 했죠. 그렇게 해서 전 심리치료사를 한명 찾았습니다. 제가 제 치료사였던 다이애나를 만났던 첫날 저는 전심(全心)으로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가를 적은 목록을 가지고 갔었어요. 다이애나가 "잘 지내세요?" 라고 묻고 저는 "네, 아주 잘있어요." 라고 했죠. 다이애나는 "어떻게 지내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다이애나는 다른 심리치료사를 치료하는 치료사인데, 그런 사람들은 헛소리 고단자니까 우리는 그런 치료사를 보죠. (웃음) 그래서 저는 "사실 저는 지금 고군분투하고 있어요." 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무엇때문에 고생이시죠?"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취약성 문제 때문에 그래요 - - 저는 수치심, 공포심 때문에 고민하고, 삶의 가치를 가지려고 발버둥 치는것의 근원은 우리의 취약성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우리의 기쁨, 창의성, 소속감, 그리고 사랑도 우리의 취약성으로부터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바로 그게 문제예요. 그래서 제가 도움이 필요해요" 라고 말했죠. 그러고 제가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 "가족 이야기나 어렸을 때의 문제 같이 개떡같은 이야기는 빼고 말해주세요." (웃음) "그냥 방향제시만 해주세요." 라고 말했죠.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이렇게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웃음) 제가 "그럼 제 말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에요?" 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그녀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아요" 라더군요. (웃음) "좋은건 좋고 나쁜건 나쁘겠죠" 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난 이제 죽었구나--" 라고 생각했죠. (웃음) 하여튼 좋은 날, 나쁜 날 해서, 저는 약 일년에 걸려 심리치료사의 치료를 받았죠. 어떤 사람들은 취약성과 마음의 부드러움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 관계에 온 몸과 마음을 맡기지요. 그런데 첫째로, 저는 그런 타입이 아니고 둘째로, 저는 그런 사람들은 상대도 안해요. (웃음) 저에게는 그 첫 일년간은 마치 시가전 같았지요. 백병전의 나날이었으니까요. 어떤 때는 취약성이 이기고 어떤 때는 제가 이겼죠. 결국 저는 그 싸움에서 졌지만 어쩌면 제 삶을 되찾았을지도 몰라요. 저는 다시 제 연구로 돌아가서 전심을 다하는 사람들이 선택을 어떻게 하고 그들의 취약성을 어떻게 다루는 가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데 한 2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왜 취약성 때문에 고생을 할까요? 취약성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저뿐인가요? 아니지요. 제가 연구를 통해 배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전화가 오기를 기다릴 때 우리의 취약성을 마비시킵니다. 희한했던 것은 제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당신은 취약성을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어떤 것들이 당신을 취약하게 느끼게 만듭니까? "라고 물었을 때 1시간 30분 동안 150명이 응답을 했다는 겁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지요. 저와 제 남편은 그 때 신혼이었는데 제가 아파서 남편한테 도움을 청해야 했습니다; 아내들은 남편에게 섹스하자는 말을 꺼내야 하고; 남편들도 아내한테 섹스하지는 말을 해야하고; 이성으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데이트를 요청해야 하고; 의사가 전화하기를 기다려야 하고; 해고 당하고, 고용인을 해고해야 하고 -- 우리는 이런 삶을 살아야 하지요. 우리는 상처받기 쉽고 피해를 입기 쉬운 세상에 살고 있죠.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는 우리의 취약성을 마비시키는 것이지요. 우리 세대가 미국 역사상 가장 부채가 많고, 비만이고, 중독에 많이 걸려있고, 약 또한 많이 복용하는 세대라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취약성을 마비시키고 있다는 좋은 증거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 이건 제가 제 연구를 통해 배운거죠 -- 감정을 선택적으로 마비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취약성, 비통함, 수치감, 공포감, 실망감 같이 나쁜 것들은 느끼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맥주나 두어개 마시고 바나나 너트 머핀이나 먹자! 그거죠. (웃음) 난 이런걸 느끼고 싶지 않아. 아하- 그건 뭘 좀 아시는 웃음이군요. 제 직업은 여러분들의 생활을 파고 들어가는 거예요. 미안해요. (웃음) 그런데 우리의 다른 감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이런 어려운 감정만 마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죠. 선택적으로 감정을 마비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감정을 마비시키면 우리는 즐거움도 마비시키고 고마운 마음도 마비시키고 행복감도 마비시키게 되죠. 그럼 우리는 비참해지고,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으며 취약성을 느끼게 되고, 맥주를 두어개 마시고 바나나 너트 머핀이나 먹게 되죠. 그러면 위험한 악순환이 시작되죠. 우리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 자신을 마비시키는가 하는 것이지요. 방금 제가 말한 중독만 우리를 마비시키는 것은 아니죠. 우리는 불확실한 모든 것들을 확실한 것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종교는 신앙과 신비를 믿는 것으로부터 확실한 것을 믿는 것으로 변했죠. 난 옳고 넌 틀리니까 닥쳐! 그런거죠. 그냥 그거에요. 확실한 것만 찾는거죠. 이런건 우리가 두려워질수록, 더 취약해질수록, 더 두려워질수록 더 심해지죠. 오늘의 정치가 바로 이렇죠. 이제는 대화가 사라져서 더이상 담화를 나누지 않죠. 그냥 비난만 하죠. 제 연구에서 비난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아세요? 아픔과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의 하나라고 합니다. 우리는 완벽해지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이렇게 완벽하게 꾸리려고 하죠. 그러나 생각처럼 일이 되진 않죠. 왜냐하면 그건 엉덩이에서 지방을 빼서 뺨에 넣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웃음) 전 100년 후에 사람들이 이 사실을 회상하고 "와우!" 하며 탄성을 자아내기를 바래요. (웃음) 그런데 가장 위험한 건,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거죠. 우리가 아이들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드리죠. 아이들은 애쓰며 살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부모들은 완벽하게 태어난 아기들을 손에 들고 "이 애기는 완벽한 애기야. 그러니까 내 책임은 이 아기가 5학냔이 되면 테니스 팀에 들어 가고 7학년이 되면 예일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거야"라고 다짐하죠. 근데 그건 우리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의 책임은 아기를 바라보며 "너는 불완전하고 애쓰며 살아가도록 태어났지만, 너는 사랑을 받고 소속될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는 거죠. 그게 우리가 할 일 입니다.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로 구성된 사회에는 아마 현재 우리 사회에 있는 문제들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처럼 행동하지요. 우리는 우리의 개인생활에서 그렇게 행동하고, 기업들도 긴급금융지원, 오일 유출, 리콜 같은 사건이 생길 때 우리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척 하지요. 저는 그런 회사들에게 우린 이미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하죠. 그냥 솔직하고 진실한 태도로 "미안합니다. 우리가 고치겠습니다" 라고 말하면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다른 방법을 하나 말씀드리겠는데 여러분께서 그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리의 깊은 마음속을 남에게 보여주고, 우리의 취약성을 다 보여 주는것; 그리고 우리의 모든 마음을 다해 사랑을 하고, 아무런 보장이 없더라도 말이예요 -- 이건 참 어려운 일이지요, 부모로서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고요 -- "내가 너를 이렇게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이것을 이처럼 열정적으로 믿을 수 있을까?" "내가 이것에 이렇게 격렬할 수 있을까?" "내가 이것에 이렇게 격렬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을 가질때 무슨 큰 불행이 닥쳐 올까하고 걱정만 하지 말고, 고맙고 기쁜 생각으로 내가 이렇게 취약하게 느낀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말하니까 매우 고맙게 느낀다. "라고 생각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저는 우리들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나는 충분해"라며 시작한다면 우리는 고함을 지르는 대신 듣기 시작할 것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며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더 관대하고 부드러워질 겁니다. 제가 드릴 말은 그게 전부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첫 번째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저의 공동저자이자 친애하는 친구이자 동료교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켄과 저는 거의 40년 동안 함께 일을 했습니다. 저기 저 분이 바로 켄 샤프입니다. (환호성) 많은 사람들 사이에는-- 물론 저와 제가 대화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포함해서-- 공통적으로, 어떤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제도 등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불만이 존재합니다.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의 의사들은 우리가 도대체 누구인지도 모르며, 우리를 위해 할애할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 은행가들을 신용할 수 없고, 브로커들 또한 결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금융 시스템 전체를 거의 무너뜨릴 뻔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개인의 작업을 하는데도, 너무 자주,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과 의무적인 것, 또는 필요한 것, 아니면 이득이 되는 것 사이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든지, 공통적으로 적용될텐데, 우리는 우리가 의존하는 사람들이 우리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없다는 것을 걱정합니다. 혹 그들이 우리에게 진심으로 대한다 하더라도, 우리에 관해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관심들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를까봐 걱정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에겐 우리를 알아가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일반적인 불만에 대해 우리는 두 종류의 반응을 합니다. 만일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첫 번째 대응책은: 더 많은 규칙을 만들고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정들을 포함한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교사들에게 대본을 주어서 수업시간에 따라할 수 있게 하여 설령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학생들의 복지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대본만 따라한다면, 학생들은 제대로 교육 받을 것입니다. 판사들에게 의무 집행형의 목록을 주고 범죄에 대응하게 하면, 당신이 판사들의 판정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대신, 그들이 해야할 것은 다만 목록을 훑어보고 어떤 범죄에 어떤 판결이 알맞은지 찾는 것 뿐입니다. 신용카드사들이 청구하는 이자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에 대한 한도를 설정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규칙들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있습니다. 우리가 다뤄야 할 무관심하고 무신경한 일련의 사회제도로부터 말입니다. 또는 -- 그리고 -- 규칙들과 함께 아주 기발한 장려책(인센티브)을 고안해 내어, 우리가 대하는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설령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싶지 않다 하더라도, 그들이 우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지 봅시다. -- 마술같은 인센티브들은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 순전히 이기적인 이유일지라도 말입니다. 따라서 학교 시스템의 질을 평가하는데 쓰이는 각종 일제고사에서 우수성적을 받는 학생들의 선생님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규칙과 장려책들은 -- 채찍과 당근과 같습니다. 우리는 최근 금융위기에 대응하여 금융 산업을 통제하기 위한 수많은 규칙들을 봐왔습니다.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이 제정되었으며, 소비자 보호 정부기관이 새로이 탄생하였는데 엘리자베스 워런에 의해 임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규칙들은 실제로 금융 서비스업계들의 태도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봅시다. 또한, 우리는 금융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심지어 자신들의 기업에서 조차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장기적 이익을 추구하게 하는 인센티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정말 딱 알맞은 장려책(인센티브)를 찾는다면, 그들은 --제가 말했다시피-- 이기적인 이유로 옳은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적절한 규칙과 규정을 생각해낸다면, 그들이 우리를 난감하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켄[샤프] 과 저는 당신이 은행가들을 상대로 주권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압니다. 금융 위기를 통해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면 바로 그것일 겁니다. 하지만 저희가 믿는 것, 그리고 저희가 책에서 논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하는 그 어떤 규칙도,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관계없이, 얼마나 명확한지에 관계없이, 얼마나 조심스럽게 감시되고 시행되었는지에 상관없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하는 그 어떤 규칙도 존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은행가들은 똑똑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처럼, 그들은 어떤한 일련의 규칙들에서도 빈틈을 찾아낼 것입니다. 당신은 특정한 이유, 즉, 금융 시스템을 거의 무너뜨리게 한 이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일련의 규칙들을 설계합니다. 그러고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순진한 생각을 합니다. 금융 위기의 근원을 막았다고 해서 금융 위기의 가능한 모든 근원을 막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따라서 이것은 다음 위기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다가 후에 그것으로부터 우리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할 만큼 얼마나 바보같을 수 있었는지 경악하게 할 뿐입니다. 우리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더 나은 규칙과 현명한 장려책을 넘어 미덕과 기개와 올바른 일을 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실천적 지혜라는 것입니다. 실천적 지혜는 올바른 일을 하게 만드는 도덕적 의지이고 어떤 것이 옳은지 판단할 수 있는 도덕적 기량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주변의 공예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지켜보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이 (일을 하는 도중에) 전혀 생각치 못한 문제-- 새로운 문제에 대해 참신한 해결책을 즉흥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 예로, 그는 이런 석공들이 레스보스섬에서 일하는 것을 보는데, 그들은 둥근 기둥의 둘레를 측정해야만 했습니다. 뭐 생각해보면, 자를 이용해서 둥근 기둥을 잰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럼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획기적인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그들은 휘어지는 자를, --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줄자 -- 유연하고 휘어지는 자(ruler)를 만듭니다. 이것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하, 그들은 둥근 기둥을 만들기 위해서 때로는 규정(rule)을 구부려야 한다는 것을 잘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때로 사람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규칙(rule)을 유연하게 사용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그 어떤 규칙들도 아우르지 못하는 일종의 유연성을 요구합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규칙을 유연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압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어떻게 즉흥적으로 대처할지 압니다. 저와 공동저자인 켄은 그들이 재즈 음악가들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규칙은 종이에 그려진 음표와 같고, 이것들은 연주를 시작하도록 도와주지만 연주자는 악보 위의 음표들 주위로 춤을 추듯 그 특정한 순간을 위한 알맞은 조합을 이 특정 집합의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이렇게 자를 구부리는 것, 숙련된 석공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이런 규칙의 예외를 찾고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 도덕적 장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대부분 항상, 바로 이런 종류의 유연성이 요구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언제 규칙을 유연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압니다. 현명한 사람은 언제 즉흥적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압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현명한 사람은 이런 즉흥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알맞은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만일 당신이 유연하고 즉흥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자신을 위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다른 사람을 무자비하게 조종하는 법을 알게 될 뿐입니다. 따라서 이런 현명한 실천을 당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해야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올바른 일을 하려는 의지가 즉흥적인 대처와 예외를 찾아내는 도덕적인 기술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그 둘은 함께 실천적 지혜를 구성하고,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한 미덕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현명한 실천이 실행에 옮겨진 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마이클에 관한 사건입니다. 마이클은 젊은 사람입니다. 그는 임금이 꽤 낮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와 아이 하나를 부양하고 있었고, 아이는 교구 부속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가족을 부양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밤, 술을 좀 많이 마셨고, 택시 기사로부터 $50를 훔쳤습니다. 총으로 협박했는데 장난감 총이었습니다. 그는 붙잡혔고, 소송 당했고,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펜실베니아 판결 지침은 이와 같은 범죄에 최소 2년, 24개월의 형을 선고합니다. 이 사건의 판사, 루이스 포러는 이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전과기록이 없었으며, 책임있는 남편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절박한 상황과 대면했습니다. 이 판결은 가족을 몰락시켰을 겁니다. 그래서 그녀는 임의로 11개월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를 일터로 출근하도록 매일 내보내주었습니다. 감옥에서 밤을 보내고, 낮에는 일을 하게 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을 다 채웠습니다. 그는 손해를 배상했고 새로운 일자리도 구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다시 단결했습니다. 그리고 그럭저럭 평범한 인생의 길로 접어드는 듯 했습니다 -- 이야기는 한 현명한 판사의 현명한 임기응변으로 인한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검사는 포러 판사가 판결 지침을 무시하고 자체적인 판결 기준을 만들어 형을 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결국 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장 강도 최소 의무 형벌을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그는 장난감 총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무장 강도에 대한 의무 집행형은 최소 5년입니다. 검사는 항소에서 이겼습니다. 이로인해 마이클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포러 판사는 법을 따라야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항소는 그가 앞선 11개월의 복역을 모두 마친 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출감하여 일을 하며 가족을 보살피던 중에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포러 판사는 자신에게 요구되는 일을 하고는 판사직을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천적 지혜의 사례임과 동시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존재하는 법이 오히려 지혜를 파괴하는 양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듀이씨의 이야기를 보도록 하지요. 듀이씨는 텍사스에 있는 어느 초등학교의 교사입니다. 그녀는 어느 날, 교사들의 담당 학생 성적 향상을 위한 상담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이것은 학교가 엘리트 부류에 속하도록 중요한 시험에 합격하는 학생의 일정 비율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텍사스의 모든 학교들은 이런 성과를 올리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데 다른 학교를 상대로 경쟁에서 이기면 보너스와 각종 혜택이 따랐습니다. 상담가의 충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던 시험을 통과할 학생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둘째, 당신이 어떠한 노력을 하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학생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셋째, 이 교육구로 이사온 지 얼마 안 되어 점수가 포함되지 않을 학생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당신의 모든 시간과 관심을 합격선에 아주 약간 미달한 아이들, 일명 '버블 키즈'라 불리는 -- 당신의 개입이 낙제에서 아슬아슬하게 합격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들에게 쏟아라. 듀이씨는 이것을 듣고, 절망적으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동료 교사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그건 마치 당장 축구시합이라도 하러 갈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듀이씨는 이러려고 교사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 켄과 저는 그렇게 순진하지만도 않으며, 규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포상도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계를 꾸려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규정과 장려책에만 의존하는 것의 문제는 전문적인 직업 활동을 하는 데에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것은 두 가지 의미로 직업 활동의 사기를 저하시킵니다. 첫째, 그 일(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사람들의 사기를 꺾어버립니다. 포러 판사는 일을 그만두고, 듀이씨는 크게 낙심합니다. 그리고 둘째, 전문적인 활동 자체의 사기를 저하시킵니다. 업무 자체의 사기가 꺾이고, 그 일을 하는 전문가들의 사기도 꺾입니다. 이것은 -- 포상으로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도록 조종하려 한다면 -- 포상금에 중독된 사람들을 만들어 냅니다. 다시 말해서, 장려책은 오직 장려책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생겨나게 하는 것입니다. 자, 참으로 놀라운 점은 심리학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이미 30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모든 것을 보상으로 장려화할 때 초래되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지난 30년 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는데 보상을 주면, 아이들은 더 이상 그리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보상에만 집착한다는 것을 압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이가 책을 읽는 것에 대해 상을 준다면 아이는 책 속의 내용에는 신경쓰지 않고 책이 얼마나 긴 지에 관해서만 신경을 씁니다. 만일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 교사들에게 포상을 한다면, 교사들은 교육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오직 시험 준비에만 신경쓰게 됩니다. 만일 의사들에게 지금의 시스템처럼 더 많은 수술을 하는 의사들을 장려한다면 그들은 수술을 더 많이 할 것입니다. 만일 반대로 수술을 더 적게 할수록 보상을 한다면, 의사들은 수술을 덜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의사들이 적절한 횟수의 수술을 옳은 이유를 가지고 자신들이 보살피는 환자의 복지를 위해서 하기를 원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사실을 수십 년간 알고 있었고, 정책입안자들은 이제 경제학자들 대신 심리학자들에게 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이 꼭 절망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캔과 저는, 희망의 진정한 근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런 모든 직업의 사람들 중에서 일명 '영리한 탈선자'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원칙을 따르고 장려책을 만들도록 요구하는 시스템으로부터 강요받는 속에서도 법을 우회하고 원칙을 뒤집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자, 예를들어 교사들에게 따라야 하는 과정안이 주어지고, 그대로 따른다면 아이들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을 알고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그들은 과정안을 따르되, 그 과정을 구보로 빠르게 진행해서 틈틈히 남는 시간으로 자신들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들이 바로 다소 평범한 일상의 영웅이며, 무척 존경스러운 분들이지만, 그들을 억압하고 발을 못 붙이게 하는 시스템 안에서 이런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영리한 탈선자'들은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그들이 이 활동을 영원히 유지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좀 더 희망적인 사람들은 우리가 '시스템 혁명가'들이라 부르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제도의 규칙이나 규정을 교묘하게 피해가기 보다는 시스템을 바꿔놓기를 원하며, 저희는 여러가지 경우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로버트 러셀이라는 판사입니다. 어느 날 그는 게리 페텐길의 사건을 담당하게 됩니다. 페텐길은 23살된 퇴역 군인으로, 군인을 직업으로 삼으려 했지만, 이라크에서 당한 심각한 허리 부상 때문에, 의가사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혼을 했고, 세 번째 아이를 임신중이었는데, 허리 부상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립니다. 페텐길은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마리화나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허리 부상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전전 할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그의 가족을 먹여 살리고 보살필 만큼 충분한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리화나를 팔기 시작했지만, 마약범 소탕작전에 그만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그의 가족은 아파트에서 쫓겨나고, 복지국에서는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떼어내려고 위협했습니다. 보통의 집행 과정이었다면, 러셀 판사는 페텐길에게 마약 중죄 혐의로 심각한 징역을 선고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러셀 판사는 대안이 있었습니다. 그가 특수한 법원에 있었기 때문이죠. 그는 퇴역 군인들을 위한 법원에 있었습니다. 이 특수한 법원은 -- 미국에서 설립된 가장 첫번째 퇴역군인 법원인데요, 러셀 판사가 바로 이 법원을 설립했습니다. 이곳은 법을 어긴 퇴역 군인만을 위한 법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러셀 판사가 이 법원을 설립한 이유는 의무 집행법이 판결로부터 정의로운 판단의 여지를 없애버리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도 비폭력적인 범죄자들이 -- 특히 비폭력적인 범죄를 저지른 퇴역 군인들의 경우 감옥에 내던져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형사사법제도의 회전문(악순환)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조취를 취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퇴역 군인을 위한 이 법원이 한 일은, 각각의 범죄자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들이 가진 문제에 깊게 파고들며, 그들이 사회에 복귀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적절한 판결을 내리려고 노력했고, 한 번 판결이 내려진 후에도 그들을 잊지 않고 관리했습니다.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개발한 계획들을 잘 따르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현재 22개의 도시에 이러한 퇴역 군인들을 위한 법원이 존재합니다. 왜 이러한 발상이 퍼져나갔을까요? 한 가지 이유는 러셀 판사가 특수 법원에서 올해 2월까지 무려 108명의 퇴역군인들의 사건을 담당했는데, 그 108명 중, 과연 몇 명이나 사법 재판의 회전문을 통해 감옥으로 되돌아 갔을지 추측해보세요. 단 한 명도 안갔습니다. 단 한 명도. 이런 엄청난 기록을 가진 형사사법제도라면 누구나 빠져들 것입니다. 이렇듯 시스템-혁명가가 존재하고, 상당히 전염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 은행가가 영리 목적으로 지역 은행을 세워 은행가들을 -- 저도 믿기 어렵다는 걸 압니다 -- 은행가들이 저소득층의 고객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게끔 장려했습니다. 은행은 지역사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에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아니었으면 죽은 지역이 될 뻔한 곳이었죠. 그들의 대출고객들은 보통 기준으로 위험도가 높았지만, 연체율은 매우 낮았습니다. 은행은 좋은 수익을 내고 있었습니다. 은행원들은 그들의 대출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거래를 했습니다. 그들은 그저 대출상품을 만들어 내다 팔지 않고 대출상품을 훌륭한 서비스로서 제공했습니다. 그들은 대출고객들이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은행이 늘 우리가 요즘 신문에서 읽는 것과 같았던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골드만 삭스도 한때 고객들을 위해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오직 자신들만을 위한 기업으로 변하기 전에 말이죠. 금융업이 항상 이러하지는 않았으며, 또한 계속 이런 식일 필요도 없습니다. 의학 분야에도 이러한 예들이 있습니다. -- 하버드의 의사들은 대부분의 의과 대학 학생들이 겪게되는 윤리의식의 붕괴와 정서적 고갈을 막기 위해 의과 교육을 변화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의사들은 의과대 3학년 재학생들에게 1년 내내 돌봐야 하는 환자들을 배정합니다. 그렇게해서 환자들을 '(신체)장기 시스템'이 아니고, 질병이 아닌,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토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질병뿐만이 아닌 생명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학생들 사이의 오고가는 학습적인 교류와 더불어 학생 간 멘토링이 이루어지고 모든 학생들이 의사들과의 멘토링을 갖는다면 결과적으로 -- 소망하건대 -- 자신들이 돌보는 환자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차세대 의사들을 배출해 낼 것입니다. 한번 지켜봅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들이 참 많습니다. 각각의 예들은, 덕성을 기르고 양성하는 것과 한 직업을 그것의 '진정한 임무'에 -- 아리스토텔레스라면 '진정한 목적인'이라 불렀을 그것에-- 충실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캔과 저는 이것이 바로 전문직업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도덕적인 사람일 수 있도록 허락받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올바른 일을 할 수 있게 허용되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매일 일을 하고 돌아와서 몸에 베인 도덕의 때를 벗기고 씻어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지혜가 행복에 이르는 열쇠라고 생각했고, 그는 옳았습니다. 지금은 심리학자들의 연구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에 관해 활발하게 진행중인데, 거듭되는 연구들 속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란 걸 압니다만 -- 행복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바로 사랑과 일입니다. 사랑: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의 관계와 당신이 속한 집단들과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 일: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활동에 참여하는 것. 만일 당신이 이것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들과의 가깝고 좋은 관계와, 의미있고 성취감을 주는 일이 있다면, 당신은 그 밖의 별 다른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을 잘 하고 일을 잘 하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규칙과 장려책들은 좋은 친구와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 또는 좋은 의사나 좋은 변호사 또는 좋은 선생님이 되는 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규칙과 장려책은 지혜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사실, 저희는 그 어떤 것도 지혜를 대신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실천적 지혜는 실천자들의 영웅적인 행위나 자기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실천적 지혜는 올바른 일을 -- 타인의 관점에서 옳은 일을 -- 하려는 의지와 기술을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그로인해 우리 스스로가 믿는 옳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의지와 기술도 제공합니다. 감사합니다. (환호성) 제가 가진 아이디어는 지금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수많은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일깨워줄 수 있는 매우 사소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훌륭한 아이디어를 일깨울 저의 사소한 아이디어가 '수면'입니다. (웃음) (박수) 이 방은 A 타입 여성들의 방입니다. 이것은 수면이 부족한 여성들의 방입니다 그리고 저는 수면의 가치를 비싼 값을 치르고 배웠습니다. 2년 반 전, 저는 과로로 실신을 했습니다 그때 제 머리가 책상에 부딪혔고 광대뼈가 부러졌습니다 제 오른쪽 눈은 다섯 바늘이나 꿰매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면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사들과, 과학자들을 만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보다 생산적이고 깊은 영감을 느끼며,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박수) 우리 여성은 이제 이 새로운 여권주의자 사안이라는 새로운 혁명에서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마음껏 우리식대로 잠을 잘 거니까요, 문자 그대로요. (웃음) (박수) 왜냐하면 불행하게도 남성들에게 수면 부족은 왕성한 정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한 남자와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그 사람은 전날밤 겨우 네시간을 잤다며 자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에게 말하고 싶어졌죠 -- 물론 말하지는 않았지만요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 알아요? 만약 당신이 다섯 시간을 잤다면 지금의 이 저녁 식사가 훨씬 흥미로웠을 겁니다." (웃음) 우리에게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수면 부족을 감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여기 워싱턴에서요. 여러분이 만약 아침에 약속을 잡으려고 "8시에 보는게 어때? "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8시는 너무 늦는데, 하지만 좋아. 그 시간이면 테니스를 칠 수 있고 상담 전화 몇 개 정도는 한 다음 당신을 볼 수 있겠군"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대단히 바쁘고 생산적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진실은 그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지금 비지니스에서, 금융에서, 정치 분야에서, 엉터리 결정들을 내리는 훌륭한 리더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IQ를 가진 것이 당신이 좋은 리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거죠 왜냐하면 리더십의 본질은 타이타닉이 빙산에 부딪히기 전에 그것을 보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타이타닉이 부딪혔던 그 빙산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사실, 제 느낌에 만약 리만 브라더스가 리만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였다면 여전히 어딘가에 살아남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박수) 남자 형제들이 일주일 24시간을 풀 타임, 초-연결 상태로 지내느라 바쁜 동안 어쩌면 한 여자는 빙산을 알아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7시간 반이나 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서, 큰 그림을 볼 수 있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세계 곳곳에서부터 다수의 위기들에 직면할 때, 우리의 삶에 더 큰 즐거움, 감사, 실효성을 가져오고, 우리의 경력에 최선이 되는 것 같이 개인적 입장에서 우리에게 좋은 것이 세상에도 최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눈을 감고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위대한 아이디어들을 발견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러분의 엔진을 끄고 수면의 힘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아마 72명의 순결한 여성이 있는 꾸란의 천국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순결한 여성 이야기는 이후에 다시 언급하도록 할게요. 사실 여기 우리가 사는 곳에 가까운 (미국) 북서쪽 지역은 말이죠, 꾸란에서 말하는 천국에 굉장히 가깝습니다. 꾸란은 천국에 대해 "강이 흐르는 정원" 이라고 36번 정의하고 있죠. 제가 유니온 호수 지류의 하우스보트에 살아서 그런지 (유니온 호수: 워싱턴 주 시애틀 소재) 저한테는 이 개념이 그대로 이해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왜 대부분의 사람에겐 이게 놀라운 것일까요? 저는 꾸란을 읽기 시작했다가 결국 포기해버린 많은 선의의 비(非)무슬림들을 알고 있는데요. 꾸란의 특이함에 당황해버린 것이죠.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은 무함마드를 세계의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이라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칼라일은 꾸란을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꾸란은 지금까지 읽어왔던 책 중에 가장 고되고, 지루하고, 당황스러운 것들의 뒤범벅"이라고 말이죠. (웃음) 제 생각에 부분적으로 이 문제는 사람들이 꾸란을 보통의 책을 읽듯이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마치 비오는 날 오후에 그냥 슬슬 읽어내려가는 책 처럼 말이죠. 손 닿는 곳에 팝콘 좀 갖다 놓고 말이에요. 마치 알라가- - --꾸란은 전적으로 무함마드에게 계시하는 알라의 목소리로 기술되어 있는데요-- 마치 알라가 베스트셀러 목록의 한 명의 저자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꾸란을 정말로 제대로 읽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사람들이 꾸란을 쉽게 인용하는, 즉, 잘못 인용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전후 맥락 없이 따온 구절과 정보들, 전 이걸 하이라이터 버전이라고 부르는데, 무슬림 근본주의자들과 이슬람 문화를 싫어하는 반(反)무슬림 주의자들이 모두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난 봄에 말이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함마드의 전기를 쓰는 작업이었죠. 그 때 꾸란을 정말 제대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정말 제대로 말이죠. 제 아랍어 수준은 사전을 볼 줄 아는 수준이라서, 잘 알려진 네 개의 번역본을 나란히 갖다 놓고 하나 하나, 구절 구절 비교해 가며 읽기로 하였죠. 음역(音譯)과 7세기에 사용된 원래 아랍어를 따라서 말이죠. 사실 유리한 점이 있기도 했죠. 제 마지막 책이 시아파와 수니파가 왜 갈라졌는가에 대한 뒷 얘기였는데, 그런 이유로 책을 쓰면서 초기 이슬람 역사에 친숙해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꾸란에서 계속 언급되는 역사적 사실과 그 대강의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죠. 저는 잘 알고 있었어요, 제가 꾸란을 방문하는 여행객 정도쯤 된다는 걸요. 지식도 좀 있고, 경험도 좀 있는 관광객이지만, 하지만 여전히 외부인이에요. 이건 마치 불가지론(不可知論)자인 유대인이 성경을 읽는 것과 비슷하죠. (웃음) 그래서 천천히 읽었어요. (웃음) 이 프로젝트를 위해 3주 정도 생각했었는데 오만한 생각이었죠. (웃음) 왜냐하면 결국에는 석 달이 걸렸거든요. 좀 더 짧으면서도 확연하게 영적인 내용이 담긴 뒷 쪽 수라로 건너 뛰려는 유혹을 참았죠. (역주: 수라는 꾸란의 각 장) 그런데 매번 제가 이제 꾸란이 좀 이해가 간다.. 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하면, 그러니까 "이제 알겠다" 라는 느낌을 가지면, 그 느낌은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이상한 세상에서 헤매진 않았는지 궁금해하며 다음 날 아침에 다시 꾸란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 세상은 매우 친숙한 곳이긴 합니다. 꾸란은 토라와 복음서의 (주. 토라: 모세 5경) 말씀을 새롭게 하기 위해 나왔다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꾸란의 1/3은 성경 속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반복되죠. 예를 들어 아브라함이나 모세, 요셉, 마리아, 예수 같은 인물들 말이죠. 알라는 다른 어떤 신도 용납하지 않는 질투 많은 야훼와 같은 신의 모습과 아주 유사하죠. 꾸란 속에 나오는 낙타와 산 사막의 우물과 샘 같은 것들은 제가 시나이 사막에서 방랑하며 보냈던 해를 기억하게 했죠. 그리고, 언어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아랍어의 리드미컬한 운율은 나이 지긋한 베두인들이 (역주: 베두인은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하는 아랍인) 순전히 기억력만으로 설화시를 긴 시간 읊조리는 걸 들으며 보냈던 밤을 떠올리게 했죠. 그리고 나서 이해하게 되었죠. 왜 꾸란은 아랍어로 된 꾸란만이 진정한 꾸란이라고 하는지 말이죠. 오직 아랍어로 된 꾸란 말입니다. 파티하를 예로 들면 (역주: 파티하는 성경의 주기도문에 해당하는 꾸란의 첫 수라) 파티하는 일곱 아야트로 구성된 꾸란의 개경장(開經章)인데요, 알라신의 기도와 (역주: 아야트는 성경의 "절"에 해당) 쉐마 이스라엘이 섞여 있는 부분이죠. (역주: 쉐마 이스라엘은 이슬람 교도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는 기도에서 읽히는 성경 구절) 쉐마 이스라엘은 아랍어로는 29개 단어로 구성돼 있는데, 번역하면 65~72개 단어로 늘어나죠. 그리고 뭔가를 덧붙이면 덧붙일수록, 뭔가가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랍어는 어떤 주술적인, 거의 최면적인 특성을 갖고 있죠. 읽혀지기 보다는 들어지길 바라고, 분석되기 보다는 느껴지길 바라는 그런 특성입니다. 꾸란은 그 음악의 소리가 귀와 입에 걸리도록 큰 소리로 찬송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번역된 꾸란은 꾸란의 그림자 정도입니다. 혹은 아더 아베리가 그의 번역본을 지칭한 것처럼 (역주: 아더 아베리는 영국의 동양학자. 꾸란 영역본을 씀) "의미 번역"일 뿐이죠. 그래도 번역 과정에서 모든 게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꾸란에서 약속했듯이, 인내는 보상받는 법이죠. 그리고 많은 놀라운 부분이 발견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환경에 대한 인식의 정도나 인간은 단지 알라신의 창조물을 관리하는 집사로 보는 것들 같은 거죠. 성경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성경에서는 2인칭, 3인칭 남성형을 사용해서 남성만을 유독 언급한 반면, 꾸란은 여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믿음을 가진 남자와 믿음을 가진 여자 - 고결한 남자와 고결한 여자 라고 일컫는 부분이죠. 그리고 악명높은 구절을 하나 예로 들자면, 불신자들을 죽이라는 부분인데요. 네, 정말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역주: 바까라 2:191)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불신자들을 살해하라는 건 원래는 싸움이 금지된 성스러운 메카가 정복 당하고 박해받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게 가능한 것은 일정 조건에 제약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메카에서 불신자들을 죽여야 한다는게 아니라, 그럴 수 있지만 이런 경우만 된다는 것이죠. 오직 영과의 기간이 지났을 때만, 적절한 협정을 맺지 못했을 때만, 그들이 카바로 가는 걸 막았을 때만 (주. 카바: 이슬람교도가 가장 신성시하는 메카에 있는 신전) 그들이 먼저 공격했을 때만, 신은 자비롭습니다. 용서는 최고의 것이니까요. 그래서 본질적으로, 살인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좋은 것이죠. (웃음) 이 부분이 아마도 가장 놀라운 부분일 텐데. 꾸란이 얼마나 유연한 책인가 하는 것이죠. 적어도 유연성 없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일 겁니다. 몇몇 구절들은 그 의미에 있어서 명확하지만, 어떤 것들은 애매한 것도 있어요. 비뚫어진 마음은 그런 애매함을 찾아내려고 할겁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뜻으로 규정지어 버리고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려 할 겁니다. 하지만 오직 알라만이 참 뜻을 알고 있습니다. "알라는 섬세하시다" 라는 구절은 꾸란에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정말이지 꾸란 전체는 우리가 믿어왔던 것보다 훨씬 더 섬세합니다. 예를 들어, 순결한 여성과 천국에 대한 그 사소한 문제는 구닥다리 오리엔탈리즘이 작용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꾸란에 4번 사용되는 단어가 있는데 '히와르 아인'입니다. (역주: "눈이 크고 새하얀"이란 뜻.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여성을 의미) 굳이 표현하자면, 한껏 부푼 가슴을 가진 검은 눈동자의 아가씨라던가, 혹은 몸매가 아름다운 절세 미인 순결한 여성 정도입니다. 하지만 원래 아랍어로는 그냥 "히와르 아인"이라는 한 단어입니다. 봉긋한 가슴에 몸매가 좋은, 뭐 이런 게 아니에요. (웃음) 이건 아마 어떤 순수한 존재, --천사 같은-- 그런 존재를 말하려고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영원한 젊음을 간직하는 그리스의 쿠로스나 그 짝인 코레와 같은 그런 것을 말한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게 포인트에요. 꾸란은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상당히 분명하게 말하는데, 꾸란에서 너희들이 "천국의 새 창조물이 될 것이다"라는 부분과 "땅 속에 묻혀 흙이 된 후 다시 창조된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이 저한테는 히와르 아인보다는 훨씬 더 매력적입니다. (웃음) 그 72라는 숫자는 전혀 나오지 않아요. 72명의 순결한 여성은 꾸란에는 없는 존재죠. 그건 300년 정도 지난 후에 나온 얘기고요, 대부분의 이슬람 학자들은 72명의 순결한 여성을 구름 위에 앉아 하프를 켜는 날개를 가진 인물로 봅니다. 천국은 사실 정 반대죠. 그건 동정(童貞)이 아닌, 비옥함입니다. 천국은 넉넉하고, 흐르는 강으로 풍족한 정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번역어는 "꾸란 한글 의미 번역본"을 따랐습니다 - 역자) 자, 저는 창조성을 연구하고 있는 외과의사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환자도 제게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없죠. "저는 정말 선생님께서 수술하는 동안 창조적이길 바래요." 거기에는 약간의 아이러니가 있는것 같습니다. 수 많은 수술을 해보고 나서, 저는 그것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제게는, 이런 일종의 깊고 지속적인 소리에 대한 관심이 외과의사가 되도록 그리고 소리의 과학, 특히 음악을 공부하도록 이끌어줬습니다. 이제 다음 몇 분 동안 제가 어떻게 음악 공부를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두뇌가 어떻게 창조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런 질문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제 이력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 일의 대부분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해왔지만, 전에 있던 국가 보건 기관에서도 같은 일을 했었습니다. 저는 몇 가지의 과학적 실험들을 짚고 넘어갈 것이고, 세 가지 음악적 실험을 다루려고 합니다. 여러분께 영상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비디오는 유명한 재즈 즉흥연주가이고 아마도 즉흥연주를 정말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이들 중, 가장 잘 알려지고 상징적 예시가 되는 키스 자렛의 비디오입니다. 그는 전체의 콘서트를 생각하지 않고 즉흥연주할 것이며, 다시는 동일한 형태로 연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강렬한 창조성의 형태로서, 저는 이것이 멋진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영상을 보도록 하죠. (음악) 거기서 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 벌어집니다. 저는 언제나 그저 경청자로서, 그저 팬으로 있어왔습니다. 저는 그것을 들었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를: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지? 어떻게 두뇌가 그런 많은 정보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생성해낼 수 있지? 그래서 이런 발상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예술적인 창조성을 다뤘습니다. 그것은 매혹적이지만 마법은 아니죠. 그것이 두뇌로부터의 산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뇌사 상태의 사람들이 예술을 창조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술적 창조성이 사실 신경학적 산물이라는 이런 견해로 우리가 여타의 복합적 신경학적 과정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던 것처럼 저는 우리가 연구할 수 있는 이런 논제를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몇 가지의 하위 쟁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성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것이 진정 가능한 것일까요? 제가 생각건대 그것은 참 좋은 질문인것 같아요. 대부분의 음악의 과학적 연구는 굉장히 난해하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그것들을 살펴볼 때, 거기서 음악을 식별해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그들은 전체적으로 음악에 소양이 없고, 음악의 중요한 요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건 또 두 번째 질문을 야기합니다: 왜 과학자들이 창조성을 연구해야만 하는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그것을 할 적당한 사람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뭐, 그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오늘 혁신에 대해서 많이 말했는데요. 저는 과학적 견지에서 혁신의 과학, 그 초기 상태에서 두뇌가 얼마나 혁신될 수 있는가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말할 것입니다. 진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창조적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향후 10년, 20년, 30년 동안 급성장하고 번성하게 될 창조성의 진짜 과학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복잡한 재즈 즉흥연주와 같은 것의 이런 과정을 취하고, 그것을 엄밀히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뇌로 파고 들어가게 됩니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우리 모두는 거의 이해되지 않은 이런 놀라운 두뇌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신경과학자들이 해답보다 더 많은 질문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도, 오늘 여러분께 많은 답을 드리지는 않을 것이고, 그저 많은 질문만 던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기본적으로 제가 연구실에서 하는 일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렇게 하도록, 두뇌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질문 합니다. 이것이 제가 이용하는 주요 방법입니다. 이것은 기능성 MRI라고 불리는 것이죠. 여러분께서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에 들어가 보셨다면, 그것과 거의 유사한데, 이것은 특별한 방식으로 장치가 되어있어 여러분의 두뇌의 사진을 찍는것 뿐만이 아니라, 두뇌의 활발히 작용하는 부분의 사진 또한 찍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혈액 산소 수준 이미징인 BOLD 이미징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자 여러분이 기능성 MRI 스캐너에 들어가 있을 때, 특정 영역에 존재하는 여러분의 분자들을 조정하는 커다란 자석 안에 있는 것입니다. 두뇌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 되어 있을 때, 신경 영역이 활성화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영역으로 혈류를 이동시키게 됩니다. 그 혈액 흐름이 그 영역의 디옥시헤모글로빈의 농도 변화와 함께 혈액의 증가를 야기합니다. 디옥시헤모글로빈은 MRI에 의해 감지될 수 있으나, 그에반해 산화 헤모글로빈은 감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추론의 방법을 통해서-- 그리고 우리는 신경 활동이 아니라 혈액의 흐름을 측정하지요-- 특정한 작업 도중에 더 많은 혈액이 늘어나는 두뇌의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의 문제입니다. 정말 복잡한 과정들을 연구하기 위해서 90년대 이후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제 기능성 MRI 스캐너 내에서의 재즈라는 제가 연구한 것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연구는 NIH 에서 알란 브라운이라는 제 동료와 함께 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에 대한 짧은 영상입니다. (비디오) 찰스 림: 이것은 우리가 재즈 실험을 위해서 사용한 플라스틱 미디 피아노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스캐너 안쪽에 맞도록, 자기적으로도 안전하도록 고안된 35키의 키보드로서 어떤 인공물에도 맞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고, 쿠션이 있어서 연주자가 스캐너 안에 반듯이 누워 연주하는 동안, 연주자의 다리 위에 기대어 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건 이렇게 작동합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그 어떤 소리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그것은 미디(MIDI) 시그널이라고 불리는 것이나 악기 디지털 인터페이스라고 불리는 것을 이 전선들을 통해서 박스 안으로 그 다음에는 컴퓨터로 보내는데 이것과 같은 고음질의 피아노 샘플들을 만들어 냅니다. (음악) (음악) CL: 좋습니다. 작동하네요. 그래서 이 피아노 키보드를 통해서, 이제 음악적 진행을 취해서 연구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멋진 피아노 키보드가 있으니 그걸로 뭘하시겠습니까? 그냥 단지 --"이런 키보드가 있다니 정말 굉장하군." 이라고 할 수는 없죠. 우리는 실제로 과학 실험을 고안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실험은 실제로 다음에 좌우됩니다. 무언가 암기되고 숙달되는 동안 두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근육 운동적으로 일치되는 방법으로 그리고 저단계 감각 동작 형태 면에서 무언가 자연스럽게 생성이 되거나 즉흥 연주가 이뤄지는 동안에 두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여기 우리가 양식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음계를 높이고 낮춰서 연주하고 암기되는 음계의 양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른편에 사분음표, 메트로놈의 과학적으로는 매우 무방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정말 지루한 즉흥연주 음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아래쪽에 있는 것은 소위 재즈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것은 전문 재즈 연주가들을 NIH로 데려와서, 왼쪽에 있는, 왼쪽 아래에 있는 이 음악 한곡을 그들에게 암기하게 해서-- 그것은 여러분들이 들었던 저의 연주입니다. -- 그 다음에 우리는 그 똑같은 화음 변화에 따라 즉흥연주하게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 오른쪽 아래 사운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캐너 안에서 녹음된 예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음악) 그래서 결국, 그것은 가장 자연스런 환경은 아니지먄, 그들은 진짜 음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솔로연주를 200번은 들었는데, 여전히 그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음악가들이 결국 편안하게 느꼈죠. 우리는 먼저 음표들의 숫자를 측정했습니다. 즉흥연주를 할 때, 그들이 사실 더 많은 음표를 연주했을까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두뇌 활동을 조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것을 요약해 드리려 합니다. 이것은 즉흥연주를 할 때와 암기한 것을 연주할 때 변화하는 것 사이에 차감한 것을 보여주는 대조 지도가 있습니다. 빨간색 영역은 전두엽(前頭葉) 피질, 두뇌의 전두엽(前頭葉) 에서 활성화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파란색 영역은 비활성화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중앙 전두엽 피질이라고 불리는 이런 중점 영역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측면 전두엽 피질이라 불리는 부분의 넓은 면적이 활동이 상당히 낮게 내려갔고, 여기 그것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자, 이것들은 두뇌의 다양한 기능을 하는 영역들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처럼, 이것들은 두뇌의 재즈 영역들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자기 반영, 자기 성찰, 작동 기억 등과 연관되어야 하는 모든 것들을 주관합니다. 실제로 의식은 전 두엽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주시, 끄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생각 영역과 자서전적이거나 자기 표현적인, 켜기와 같은 생각 영역의 이런 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런 초기 단계에서 그것은 하나의 연구입니다. 아마도 맞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연구이죠. 창조적이 된다는 것은 여러분의 전두엽에 이런 괴상한 분열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 적어도 합리적인 가설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의 영역이 켜지고 큰 영역은 닫히게 되서, 여러분은 억제되지 않고, 실수를 만들어내게 되고, 이런 모든 새로운 발생적 자극들을 지속적으로 닫아두지 않게 됩니다. 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음악이 항상 솔로 활동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것은 상호작용적으로 연주되죠. 그래서 다음 질문이었던 것은: 연주가들이 서로 주고 받으며, 재즈 실험에서 통상적으로 실행하는 네마디 변주라 불리는 것을 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자 이것은 열 두 마디 블루스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네 마디 그룹으로 쪼갰고, 그래서 여러분은 어떻게 주고받아야 할지 알 것입니다. 자, 우리는 한명의 연주자를 스캐너로 데려와서 같은 방법으로 그들에게 이 멜로디를 암기하게 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연주가를 조정실에서 데리고 나와서 서로 왔다 갔다 교환하도록 했습니다. 이 사람은 연주자 마이크 포프인데, 세계 최고의 베이스 연주자 중 하나이고,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자입니다. 그래서 제가 작곡한 것보다 좀 더 낫다고 우리가 확인했던 작품을 그가 연주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CL: 마이크, 들어오세요. (남자: 포스가 함께 하길) 간호사: 호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죠, 마이크? 마이크 포프: 예. (간호사: 좋아요) CL: 거기 응하기 위해서는 옳바른 자세가 필요합니다. (웃음) 실제로는 재미있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연주를 주고 받습니다, 그는 안에 들어 있습니다. 윗쪽 모니터에 그의 다리를 보실 수 있죠. 그리고 나서 저는 조정실 내에서, 연주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음악) (비디오) 마이크 포프: 이것은 그것이 어떤지에 대한 매우 훌륭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너무 빠르지 않다는 것은 좋은 것이죠. 우리가 계속 반복한다는 사실은 여러분이 주변환경에 적응하도록 해 줍니다. 그래서 제게 가장 힘이 들었던 것은 두개의 거울을 통해 제 손을 바라보고는 운동감각 같은 것, 등을 대고 누워서 손 말고는 전혀 움직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힘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확실히 몇몇 순간은, 몇몇 순간은, 실제로, 순수한 음악적인 상호작용이 있었습니다. CL: 이 시점에서,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여러분께서 보시는 것은-- 저는 과학에서 해서는 안될 짓인, 임시 데이터를 보여드리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 실험 대상자의 데이터입니다. 이것은, 사실, 마이크 포프의 데이터입니다. 자,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이것이 뭘까요? 그가 저와 즉흥연주 대 암기된 연주로 네마디 변주를 하고 있을 때, 좌측에 있는 하위 전두골 회전(回轉)의 언어 영역인 브로카 부위가 밝게 되었습니다. 그는 실제로 우측에도 상응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표현적인 의사소통에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영역입니다. 이 전체적인 개념은 음악이 언어라는 것이고, 어쩌면 결국 거기에는 신경학적인 토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두 연주자가 음악적인 대화를 주고 받을 때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이것을 여덟 명의 실험 대상자들에게 실시했고, 모든 데이터들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바라건데, 의미있게 말할 수 있는 뭔가를 찾게 될 것입니다. 자, 즉흥연주와 언어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 다음은 무엇일까요? 랩, 물론, 프리스타일의 랩입니다. 저는 항상 프리스타일 랩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도록 하죠. (비디오) 모스 데프: ♫ 나는 갈색 피부야, 나는 5 피트 10 인치야 ♫ ♫ 당신 근처에 내가 있을때, 나는 몸을 흔든다네 ♫ ♫ 전체 스타일 시너지, 좌우 대칭을 알아차리며 ♫ ♫ 내게 상처입히려 해봐, 화학적으로 무너뜨려 봐 ♫ ♫ 10번 M.C가 아니야, 내가 어떠했는지 말해 ♫ ♫ 케네디처럼 스타일을 잡고, 10시에서 3시간 늦은 것처럼 ♫ ♫ 내가 있다고 말할 때, 여자들은 말하길 그 열쇠를 구부려 잘라버리라고 하지 ♫ CL: 프리 스타일 랩과 재즈에서 일어나는 것들 사이에는 수 많은 비유가 존재합니다. 사실, 제 상각에 두 종류의 음악 사이에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대단히 많은 공백이 존재합니다. 많은 면에서, 랩은 재즈가 했던 것과 동일한 사회적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랩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겠나요? 제 동료들은 제가 약간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매우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프리스타일 래퍼가 와서 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여러분이 그들을 위해 쓴 랩 가사를 암기합니다. 그 다음에는 프리스타일 랩을 하도록 합니다. 제 연구소 직원들에게 제가 TED를 위해서 랩을 하겠다고 말했더니 "아니야, 그러지 않을걸" 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가 생각했던 것은 (박수) 하지만 여기 이 커다란 화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함께 랩을 할 수 있습니다. 괜찮죠?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왼쪽 하단의 사운드 아이콘을 암기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통제 조건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암기한 것이죠. 컴퓨터: ♫ 기억, 쿵 ♫ CL: ♫ 알려진 반복에서 박자의 쿵 ♫ ♫ 리듬과 압운, 그것들이 나를 완전하게 만들지 ♫ ♫ 내가 마이크를 잡고 있을때, 오르는 것이 절묘하지 ♫ ♫ 번개 치는 것처럼 너를 때리는 내뱉는 압운 ♫ ♫ 이 영원한 탐구에 진실을 찾는다네 ♫ ♫ 나의 정열은 일시적인게 아니라네, 당신들은 내가 어떻게 옷을 입고 있는지 볼 수 있지 ♫ ♫ 내 머리 속에 나타나는 병적인 말들 ♫ ♫ 이 가사들을 나 혼자만 들을 수 있게 속삭여 ♫ ♫ 빙빙 맴도는 것인 발견의 예술 ♫ ♫ 그 한계가 없는 마음의 내부에 ♫ ♫ 이 모든 말들이 비처럼 쏟아 붓는다네 ♫ ♫ 내 머리를 검사할 미친 과학자가 필요하다네 ♫ (박수) 약속하건데, 다시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자 이제, 이 프리스타일 래퍼들이 대단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들은 다른 어휘들을 제시받을 겁니다. 그들은 어떤 것을 제시받을지 모르지만, 즉흥적으로 뭔가를 듣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그 오른쪽 사운드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그들은 이 세가지 어휘를 제시 받을 겁니다: 'like,' 'not,' 'head.' 그는 무엇이 나올지 모릅니다. 프리스타일러: ♫ 나는 일종의 [분명치 않음] 과 같다네 ♫ ♫ [분명치 않음] 외계의, 천상의 장면 ♫ ♫ 과거의 시간에, 나는 피라미드안에서 명상을 하곤 했다네 ♫ ♫ 두개의 마이크가 내 머리 주변을 빙빙 돌고 ♫ ♫ 만약 내가 여전히 들을수 있는지, 소리를 내뱉을 수 있는지 보라구 ♫ ♫ 네가 미소짓는것을 보라구 ♫ ♫ 나는 교실의 뒤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친다 ♫ ♫ 계시록적인 그 메세지에 관하여 ♫ ♫ 정말은 아니긴 하지만, 왜냐면 난 간단하게 하니까 ♫ ♫ [분명치 않음] 음악 연주 ♫ ♫ 해가되는 수퍼 마리오를 연주하며 ♫ ♫ [분명치 않음] 박스들 [분명치 않음] 힙 합 ♫ CL: 그래서 다시, 그것이 일어나는 것이 굉장하다는 것입니다. 신경학적으로 놀라운 뭔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음악을 좋아하느냐 아니냐는 상관없죠. 창조적으로 말해서, 그것은 단지 경이로운 것입니다. 이것은 스캐너 안에서 이것을 실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짧은 영상입니다. (웃음) (비디오) CL: 우리는 여기에 임마누엘과 함께 있습니다. CL: 덧붙여서, 저것은 스캐너 안에서 기록된 것입니다. (비디오) CL: 임마누엘이 스캐너 안에 있습니다. 그는 저희를 위해 압운을 암기했습니다. 임마누엘: ♫ 반복하지 않고 비트의 꼭대기에서♫ ♫ 리듬과 압운, 그것들이 나를 완전하게 만들지 ♫ ♫ 내가 마이크를 잡고 있을때, 오르는 것이 절묘하지 ♫ ♫ 번개를 치는것처럼 너를 때리는 내뱉는 압운 ♫ ♫ 번개를 치는것처럼 너를 때리는 내뱉는 압운 ♫ ♫ 나는 정열을 전달한다네; 당신은 내가 어떻게 옷을 입었는지 볼 수 있어 ♫ CL: 좋습니다. 거기서 멈추도록하죠. 그러면 우리는 그의 두뇌에서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글쎄요, 이것은 실제로 래퍼 네명의 두뇌입니다. 언어 부분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고 나서 --눈을 감고-- 여러분이 프리스타일을 하는 것과 암기하는 것을 비교할 때, 여러분은 시각적인 영역이 주로 밝아집니다. 주로 운동 신경의 공동작용과 관련된 소뇌의 활동이지요. 여러분이 비교할 만한 작업을 할 때는, 즉, 하나의 작업이 창조적이고 다른 작업은 암기 되었을 때는 두뇌의 활동이 증가됩니다. 그것이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수 많은 질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 했듯, 우리는 여기서 질문을 하지 답변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경학적으로 창조적 재능의 근원에 다다르기 원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이런 방법들로 우리는 거기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건데, 다음 10년에서 20년 내로 여러분은 실제로 과학이 예술을 따라잡아야만 하고 이제 우리가 거기에 이르는 길을 시작하고 있다고 할 실제의, 의미있는 연구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X-ray) 유방조영술 선별검사에서, 여성은 두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검사 결과가 매우 좋아서 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그룹과, 검사 효과가 전혀 없는 그룹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에 속하는지 아십니까? 모른다 할지라도,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유방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기 쉬운 장기이기 때문입니다. 언론, 정치인, 방사선 전문의, 의학 영상진단기 제조회사에서 나오는 온갖 미사어구가 진실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아침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우선 저에 대해 숨김없이 털어놓겠습니다. 저는 유방암 생존자도 아니고, 방사선 전문의도 아니며, 어떤 특허권도 가지고 있지 않고, 의학 영상진단기 제조회사에서 자금을 받고 있지도 않습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표를 호소하지도 않습니다. (웃음) 저는 10년전 한 환자가 제게 질문을 던졌을 때부터 비로소 유방조영술에 강하게 흥미를 가지게 된 내과의사입니다. 그분은 유방에 종괴를 발견해서 진찰 받으러 왔었습니다. 환자의 언니는 40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환자와 저는 그 당시 임신중이였으며, 그분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을까 생각하니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행히도, 유방종괴는 양성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제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만약 암이었다면, 선생님은 제 유방조영사진으로 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얼마나 확신하십니까?" 그래서 환자의 유방조영사진을 연구하고, 방사선학 문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의 경우 유방조영사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동전을 던저 (암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보다 낮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1년전 미국 예방진료 특별심의회(USPSTF)가 전 세계 유방조영술 선별검사 문헌을 조사하여, 40대 여성의 유방조영술 선별검사에 반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터져나온 후폭풍을 기억하실 겁니다. (역주-Ann Intern Med. 2009 Nov 17;151(10):716-26, W-236) 지금 모두가 특별위원회를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심지어 유방조영술을 전혀 모르는 이들도 그렇습니다. (보험 가입시) 보험담보범위를 정할 때 가이드라인 사용을 금지하기로 상원에서 결정되는데 겨우 17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방사선 전문의들도 가이드라인에 대해 매우 분노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유방조영술 전문가도 워싱턴포스트에 다음과 같이 기고했습니다. 결국 방사선 전문의들은 자신의 금전적 이익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난받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방사선 전문의들이 옳습니다. 지금 유방조영사진을 판독할 자격을 갖춘 방사선 전문의가 부족합니다. 이는 방사선학에서 유방조영사진이 판독하기 가장 난해하며, 또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더 자주 (유방에) 암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방사선 전문의를 (환자가) 고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바로 이 사실에서 진실이 드러납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습니다. 연기를 내는 굴뚝불을 피우는 가장 큰 요인은 유방치밀도입니다. 유방치밀도는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방과 붉은색으로 표시된 결합조직·상피조직의 상대적인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비율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40대 여성 3명중 2명은 치밀형 유방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이 여성에게는 유방조영술이 효과가 없습니다. 유방치밀도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지지만, 폐경기 이후에도 여성의 1/3 정도가 치밀형 유방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방치밀도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유방조영보고서를 상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사선 전문의는 사진상 유방조직의 외견을 기초로 하여 유방치밀도를 4등급으로 분류합니다. 유방치밀도가 25% 이하일 경우, 지방형 유방으로 분류합니다. 다음으로 유선산재형(25 ~ 50%), 중등도 치밀형(50 ~ 75%), 고등도 치밀형(>75%)으로 나눕니다. 마지막 두 카테고리에 속할 경우 치밀도가 높다고 간주합니다. 유방치밀도에 관련된 난제는 마치 양가죽을 뒤집어 쓴 늑대와 같습니다. 종양과 치밀형 유방조직은 조영사진상 둘다 하얗게 보이므로, 엑스레이로 이 둘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 지방형 유방 상부에 있는 종양은 찾기 쉽지만, 이 치밀형 유방에 있는 종양은 찾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유방조영사진에서 지방형 유방일 경우 80%의 종양을 찾을 수 있지만, 고등도 치밀형 유방일 경우에는 겨우 40% 입니다. 유방치밀도는 암 발견을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는 나쁜 소식이지만, 또한 유방치밀도는 유방암 위험성에 대한 강한 예측변수임이 드러났습니다. 사실 유방치밀도는 유방암 가족력보다 더 강력한 위험인자입니다. 환자가 질문을 던졌을 당시에 유방치밀도는 방사선학 문헌에서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유방조영술을 받은 소수의 여성과 검사를 지시한 의사만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데, 제가 환자에게 무엇을 제공해 줄 수 있었겠습니까? 유방조영사진은 1960년대 이후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2000년에 디지털 유방조영술이 승인되고 나서야, 몇몇 놀랄만한 혁신이 이루어졌습니다. 디지털 유방조영술에서도 여전히 엑스레이가 사용되지만, 마치 디지털 카메라처럼,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하여 가공처리합니다. 미국은 디지털 유방조영 장비로 전환하는데 40억 달러를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요? 납세자의 돈 2천 5백만 달러가 투입된 연구에서, 디지털 유방조영술은 기존 유방조영술에 비해 나은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실 고령의 여성에게는 더 나빴습니다. 오로지 50세 이하 폐경기전 치밀형 유방을 가진 여성에게만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이 여성들에게서 디지털 유방촬영술로 암을 2배정도 더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60% 입니다. 디지털 유방조영술은 디지털 유방조영 장비 제조업자에게는 큰 도약이겠지만, 여성에게는 단지 한발 조금 앞으로 나간데 지나지 않습니다. 초음파는 어떨까요? 초음파는 다른 기술에 비해 불필요한 조직검사가 많습니다. 따라서 널리 쓰이지 않습니다. MRI는 매우 정밀하게 종양를 찾지만, 비용이 매우 많이 듭니다. 파급력이 큰 기술을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 크기는 점점 더 작아지고, 가격은 점점 더 싸지는 발전 양상을 보입니다. 아이팟(iPod)™을 스테레오 시스템과 비교하여 보면 압니다. 그런데, 보건의료 서비스에서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기기는 점점 더 커지고 점점 더 비싸지고 있습니다. MRI로 보통의 젊은 여성을 선별검사하는 것은 식품점에 쇼핑하러 험머(Hummer)를 몰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즉, 너무 과도한 장비입니다. MRI 스캔 한번 받는데 디지털 유방조영술보다 10배나 더 비쌉니다. 높은 비용을 들인다고 해서 보건의료혁신이 항상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조만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혁신에 대해 <뉴요커>에 기고한 글에서 과학상 대발견이 한 개인의 천재적 재능에서 만들어지는 산물일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보통은 이야기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 서로서로 토의한다면, 거창한 아이디어가 조율되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마치 TED 처럼 말이지요. 글래드웰은 "의사와 물리학자가 어울릴 경우는 오직 물리학자가 아플 때뿐이다" 라고 말하는 한 혁신자를 인용했는데, (웃음) 이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의사는 해결책을 모르는 온갖 문제를 알고 있지만, 물리학자는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한 온갖 해결책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글래드웰의 글에 실린 삽화가 있습니다. 만약 혁신자를 묘사한 삽화에 대해 여러분들이 뭔가 거북한 것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십니오. (웃음) 허락해 주신다면, 제 환자가 던진 문제와 이에 대한 물리학자의 해결책이 뜻밖에 재미있는 충돌을 일으킨 이야기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환자 방문 이후 얼마 뒤에, 메이요 클리닉에서 일하는 마이클 오코너라 하는 저랑 전혀 관련이 없는 심장촬영전문가인 핵물리학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클은 얼마 전 이스라엘에서 참석했던 학회에 대해 우연히 말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새로운 유형의 감마선 탐지기에 대해 토론했다고 했습니다. 감마선 영상촬영은 심장을 촬영하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고, 심지어 유방촬영도 시도된 바 있습니다. 문제점은 감마선 감지기가 이렇게 커다랗고 부피가 큰 튜브 모양이며, 번쩍번쩍 빛나는 이런 유리로 채워져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작은 종양을 찾기 위해 유방 근처로 충분히 가깝게 감지기를 접근시킬 수도 없습니다 잠재적 이득은 엑스레이와는 달리 감마선은 유방치밀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기술로는 작은 종양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종양이 작을 때 조기발견은 생존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1cm보다 작은 종양을 발견하면 생존율은 90%가 넘지만, 종양 크기가 커짐에 따라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마이클은 자신이 직접 본 새로운 유형의 감마선 감지기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감지기 입니다. 이것은 부피가 큰 튜브가 아니라 감마선 감지기 역할을 하는 얇은 막으로 덮힌 반도체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어 마이클에게 유방치밀도에 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곧 우리는 작은 종양을 찾기에 충분할 정도로 가까이 감지기를 유방에 접근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감지기를 테이프로 덕지덕지 격자형으로 붙인 후, (웃음) 마이클은 곧 폐기될 예정이었던 유방조영술 기기의 엑스레이 판을 제거하고, 새 감지기를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분자학적 유방 영상장치(Molecular Breast Imaging) - 약칭 MBI 라 이름 붙였습니다. 이것이 첫 환자에게서 얻은 영상입니다. 여러분들이 볼 수 있듯이, 옛 감마선 기술로는 영상이 마치 노이즈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제작한 새 감지기를 사용하자, 종양의 외곽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핵물리학자와 내과전문의로 구성된 우리 팀에 생의학 공학자인 댁터 캐리 러스카와 두명의 방사선과 전문의가 곧 합류해 접착 테이프로 조립한 기기로 견고한 참호로 둘러싸인 유방조영술 세계와 한 판 겨루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초기 몇 년간 엄청난 양의 회의론에 직면했다고 말한다면 이는 아주 절제된 표현입니다. 그렇지만 시스템이 차근차근 개선되면서 결국 이 일을 해낼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감마선 감지기입니다.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접착 테이프는 사라졌고, 두 번째 감지기를 유방 위쪽에 부착했습니다. 이 때문에 종양 감지력이 더 향상되었습니다. 이 기기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빠르게 분열 증식하는 암세포에는 흡수되지만, 그렇지 않은 정상세포에는 흡수되지 않는 방사선 추적자를 환자에게 주입합니다. 이점이 유방조영술과 다른 키포인트입니다. 유방조영술은 종양의 외관이 주변조직과 다르다는 점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치밀형 유방에서는 정상세포와 종양 사이에 차이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MBI는 종양에서 분자들이 정상세포와 다르게 행동한다는 점을 이용합니다. 그러므로 유방치밀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방사선 추적자 주입 후, 감지기 사이에 환자 유방을 위치시킵니다. 만약 유방조영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 유방조영술을 받을 정도의 나이가 되신 분이라면 -- 다음에 무엇이 오는지 알 것입니다. 아프죠. (역주-영상촬영시 압박판으로 유방을 양쪽에서 누룹니다.) 유방조영술은 연방법에 의해 규제를 받는 유일한 방사선학적 연구이며, 연구 도중 40파운드(약 18kg) 자동차 배터리와 동등한 무게로 유방을 눌러야 한다고 법에 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여러분들은 아마 매우 놀라실 것입니다. 그러나 MBI에서는 가볍고 통증이 없을 정도로 유방을 압박합니다. (박수) 이후 감지기는 컴퓨터로 영상을 전송합니다. 여기에 증례가 있습니다. 좌측 조영사진에서 치밀조직에 의해 경계선이 흐릿해진 희미한 종양이 보입니다. MBI 영상에서는 더 분명하게 종양이 보일뿐만 아니라, 환자의 수술 선택권에 심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종양도 보입니다. 이 증례에서는 조영사진에서 한 개의 종양이 보이지만, MBI에서는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종양 세 개가 보입니다. 하나는 3mm 정도로 작습니다. 2004년 커다란 행운이 우리 팀에게 왔습니다. MBI가 작은 종양을 찾을 수 있음을 입증한 후, 이 영상을 사용하여 수잔지코멘 재단에 연구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재단이 완전히 무명인 우리 팀을 믿고 유방조영술과 MBI를 비교하기 위해 치밀형 유방을 가진 천 명의 여성을 연구할 수 있도록 자금을 대주자, 우리는 매우 흥분했습니다. 발견된 종양 중, 유방조영술은 단지 25%만 찾아냈습니다. MBI는 83% 이었습니다. 선별검사 연구에 대한 예가 여기에 있습니다. 디지털 유방조영사진에서 정상으로 판독되었고 많은 양의 치밀조직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MBI에서는 높은 흡수율을 보이는 영역이 보이고, 이는 2cm 크기의 종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1cm 종양입니다. 이 경우는, 45세 메이요 클리닉 의학담당 비서입니다. 이분은 어릴 때 어머니를 유방암으로 잃은 경험이 있어서 우리 연구에 등록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분의 조영사진에서 매우 치밀한 조직 영역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MBI에서는 의심스러운 흡수을 보이는 영역이 있습니다. 여기에 컬러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골프공만한 크기의 종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림프절에 전이되기 전에 (수술로) 제거되었습니다. 이제 MBI로 치밀형 유방에서 3배나 더 종양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매우 중요한 문제 하나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검사시 조사하는) 방사선량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상 시스템의 모든 부분을 개선하는데 지난 3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한 장의 디지털 유방조영 사진에 쓰이는 유효량과 동등한 방사선량을 사용하게 되었음을 여러분에게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낮은 선량하에서 연구를 계속 했고, 3주전 찍은 67세 여성의 사진에서 디지탈 유방조영 사진은 정상으로 보이지만, MBI 영상은 큰 종양으로 판명된 흡수영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I는 젊은 여성에게만 이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밀형 유방을 가진 고령의 여성에게도 유용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유형의 감마선 기술에서 사용하는 방사선량의 1/5만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BI는 유방 하나에 4장의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MRI는 천 장이 넘습니다. 방사선 전문의를 의심스러운 발견과 정상 해부학적 세부기관을 구별할 수 있는 (유방조영술)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년간의 특별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참석한 방사선 전문의가 아닌 여러분들조차 MBI 영상에서 종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때문에 MBI는 잠재적 파급력이 큽니다. MBI는 MRI만큼 정확하고, 해석하기 훨신 더 쉬우며, 비용도 매우 적게 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왜 유방 영상진단 분야에 현 상태를 선호하는 세력이 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놀랄만하다고 느낀 결과를 성취한 후에 제출된 우리 논문은 4개의 저널에서 게제가 거절되었습니다. 네 번째 게제 거절 후,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왜나하면 원고 게제를 거절한 심사자 중 한 명이 (MBI의) 경쟁 기술에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강하게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논문은 마침내 받아들여졌고, <Radiology>에 이달 말 게제될 예정입니다. (역주-Radiology. 2011 Jan;258(1):106-18) (박수) 낮은 선량을 사용하여 연구를 완성할 필요가 아직 있으며, 연구결과가 다른 기관에서 재현되어야 합니다. 이 일에 5년 아니 그 이상 걸릴 수가 있습니다. 비록 MBI가 널리 채택된다 해도, 저는 아무런 금전적 이득을 얻지 않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 (박수) 저는 MBI가 채택되는데 과학적 타당성만큼 경제적 정치적 파워에 의존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MBI는 이제 FDA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널리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밀형 유방을 가진 여성에게 유용한 검사방법이 나올 때까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유방치밀도를 알아야 합니다. 90%의 여성이 (자신의 유방치밀도를) 모르며, 95%의 여성은 유방치밀도가 유방암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코네티컷 주는 유방조영술을 받은 환자에게 유방치밀도를 통보해야 한다고 법으로 규정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주입니다. 저는 지난주 시카고에서 계최된 6만명이 모였던 유방영상학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여성들에게 유방치밀도를 통지해야 하는지에 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당연히 (통지) 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유방치밀도를) 모른다면, 주치의에게 물어보거나, 유방조영 보고서를 상세히 읽어보십시오. 두 번째로 폐경기 전이라면, 유방치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월경주기 첫 두주에 유방조영술을 받으십시오. 셋째로, 유방에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느낀다면 추가 검사를 요구하십시오. 네번째이자 가장 중요하게, 유방조영술에 대한 논쟁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저는 40세 이상 모든 여성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유방조영술을 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유방조영술은 완전하지 않지만,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증명된 유일한 검사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유방암) 사망률 감소라는 주장은 유방조영술의 가장 열렬한 옹호자가 혁신을 방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양날의 칼입니다. 유방암에 걸린 여성 중 일부는 수 년 후에 사망합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다행히도 생존합니다. 다른 검사방법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기까지 십 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립니다. 유방조영술은 충분히 오랜동안 사용되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유방조영술의 엄청난 성과와 그 한계 모두를 받아들여야할 시기입니다. 유방치밀도에 근거하여 검사를 개개인의 요구에 맞추어야 합니다. 치밀형 유방이 아닌 여성에게는, 유방조영술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그렇지만 고밀도 유방을 가진 여성에 대한 선별검사를 포기해서는 안 되며, 보다 나은 무언가를 제공해야 합니다. 환자가 처음으로 질문을 던졌을 때 저와 그 환자가 임신하고 있던 아기들이 이제는 모두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답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도 좋다고 허락해 주었습니다. 유방암 위험을 훨씬 더 증가시키는 조직검사를 몇차례 받고, 언니를 암으로 잃은 후, 그분은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기로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고, 더 나아져야 합니다. 그분의 손녀시대나, 제 자녀 시대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시대에 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그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가 캐나다로 왔던 40년 전에 시작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케냐 나이로비를, 저희 아버지는 인도 암리차르 외곽의 작은 마을을 떠나 1960년대 후반 여기 캐나다로 건너오셨습니다. 부모님은 토론토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의 교외에 정착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삶에 적응했습니다. 그들은 치과에 처음으로 갔고, 처음으로 햄버거를 먹었으며,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제 여동생과 저는 여기서 성장하였고, 조용하고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우리에게는 유대 깊은 가족과, 좋은 친구들, 조용한 거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부모님에게는 당연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당연시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우리 집에 전기가 언제나 들어와 있고, 학교는 거리 건너에 있고, 병원은 길 아래에 위치하고, 뒷마당에는 아이스캔디가 있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우리는 성장했고, 나이가 들어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졸업을 했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살게 되었고, 직업을 가졌죠. 여자를 만나,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재미없는 시트콤이나 캣 스티븐슨의 노래처럼 들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 : 캣 스티븐슨 - 1960~70년대 영국출신 포크 팝 가수) (웃음) 하지만 삶은 꽤 괜찮았습니다. 삶은 꽤 괜찮았죠. 2006년은 굉장한 해였죠. 온타리오 와인 지역에서 7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150명의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여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2007년은 굉장한 해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했고, 가장 가까운 친구 둘과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기 태평양 연안에서 저와 제 친구 크리스가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우리는 차창 밖으로 물개를 보고, 사진을 찍기위해 길가에 차를 세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대두로 가려버렸지만요 (웃음) 그래서 여러분들이 물개를 볼 수는 없습니다만 하지만 그 광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를 믿으세요. (웃음) 2008년과 2009년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해였음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뉴스들이 무척이나 암울했죠. 지금도 여전히 암울하고, 그 전에도 암울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신문을 펼쳐들고, TV를 켰을 때, 극지방 빙원이 녹고,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지진과 태풍, 경제는 붕괴되기 직전의 위기에서 흔들리고, 결국에는 붕괴되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집과 직장, 은퇴생활, 생계를 잃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08년과 2009년은 제게는 또 다른 이유로 힘든 해였습니다. 당시 저는 수 많은 개인적인 문제들을 겪었습니다. 제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못했고, 우리 부부는 점점 더 멀어져 갔습니다. 어느날, 제 아내는 일터에서 돌아와서 많은 눈물을 흘리다가 용기를 내어 아주 솔직한 대화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불과 한 달 뒤, 보다 가슴 아픈 말을 듣기 전까지 이제까지 제가 들어본 것 중 가장 고통스럽고, 확실히 가장 가슴 아픈 말이었습니다. 제가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제 친구 크리스는 오래전부터 정신 질환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정신 질환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그것이 얼마나 큰 시련인지 아실 것입니다. 저는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크리스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우리는 그날 밤 TV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저는 그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슬프게도,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어둠의 그림자가 제 주위를 맴돌았고, 저는 어떤 좋은 것을 떠올리기가 정말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어떻게든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말출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밤, 일을 마치고 귀가해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고 1000awesomethings.com이라는 작은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단순하고 일반적이며, 작은 기쁨들을 제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단지 충분함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어보지 않고 공짜 리필을 해주는 웨이터와 웨이트리스나, 결혼식 저녁 뷔페에서 연락을 받는 첫번째 테이블이 된다던지, 건조기에서 막 나온 따뜻한 속옷을 입는다던지, 식료품점에서 출납원이 새로운 계산대 라인을 열어 여러분이 그 줄이 맨 앞에 서게 될 때, 다른 라인에 서 있었을지라도 바로 그 자리로 끼어 들어갈 때 같은 것들 말입니다. (웃음)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제 스스로를 보다 나은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50,000개의 블로그가 생성이 됩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는 그 50,000개 중 하나일 뿐이었죠. 그리고 저희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그것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그것을 저희 아버지에게 전달했을 때, 제 블로그 접속자 수가 치솟아서 100%까지 상승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나서 접속자가 여럿 생기기 시작하자 저는 신이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 십 명, 수 백 명, 수 천 명 그리고 수 백 만으로 그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저는 신이났습니다. 그 수는 점점 더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세계 최고 블로그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완전히 거짓말인 것 같았습니다. (웃음) (박수) 제 모든 돈을 어느 아프리카 나라로 송금하기 바라시나요? (웃음) 하지만 그건 사실로 밝혀졌고, 저는 비행기에 올라 사라 실버만, 지미 펄론, 마사 스튜어트와 함께 레드 카펫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웨비 어워드의 최고 블로그 상을 수상받기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주 : 웨비 어워드 - 우수 인터넷 사이트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권위의 상) 그리고 제가 토론토에서 돌아와서 제 메일함을 확인하니 10명의 작가 대리인들이 이것을 책으로 출판하도록 논의하기 위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상을 받을 때의 그 놀라움들이 무색해질 뿐이었습니다. 다음 몇 년으로 건너 뛰어 "대단함의 책(The Book of Awesome)은 베스트셀러에서 이제 20주 연속 넘버원에 있습니다. (박수) 하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세가지의 것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대단함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바란다고 말했죠. 저는 여러분과 세가지의 대단함의 A에 대해서 나누고 싶었고, 여러분들께 마무리짓는 생각을 남겨드리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그 세가지의 A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죠.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진짜로 생각해볼 시간을 많이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저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날 기회를 가졌고, 자문을 해봤습니다. : 지난 수 년 동안 나의 웹사이트와 나 자신을 성장하도록 해준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위해 3개의 A로 그것들을 요약해봤습니다. 그것은 태도(attitude), 지각(awareness), 진정성(authenticity)입니다. 각각의 것들을 짧게 말해보자 합니다. 태도(attitude)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딪혀서 혹이 생기기도 할 것이고, 멍이들기도 할 것입니다.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한 가지는 아는 것은 계획에 따라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졸업 연단에서의 웃음, 아버지와 딸의 결혼식 댄스, 분만실에서 건강한 아이의 울음에서 중요한 날들과 자랑스러운 순간들, 그리고 높은 도취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높은 도취감들 사이에서, 우리는 고통 또한 겪게 될 것입니다. 슬픈 일이죠. 그리고 말하기 유쾌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남편이 여러분을 떠나고, 여러분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두통이 생각 이상으로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분의 강아지가 길에서 차에 치일 수도 있죠. 행복한 생각은 아닙니다만, 여러분의 자녀들이 갱들과 어울리거나 나쁜 일에 연루될 수도 있죠. 여러분의 어머니가 암에 걸리거나 여러분의 아버지가 못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궁지에 던져질 때도 여러분의 속이 뒤틀리고, 가슴에 구멍이 나는 때가 인생에는 있습니다. 나쁜 뉴스들이 엄습하고, 고통이 휘감아 들어올 때, 여러분은 항상 두가지 선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각하길 바랍니다. 하나는, 여러분은 배배 꼬이고, 영원히 비관적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슬퍼하고 나서 새로운 이성적인 눈으로 미래를 직면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태도를 가지는 것은 두 번째의 경우를 선택하고, 그것이 얼마나 힘들던지 간에, 고통이 달려들던지 간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고 미래를 향해 아기 걸음마를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A는 지각(awareness)입니다. 저는 세살짜리 아이와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살짜리 아이들은 세상을 처음 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보도를 가로지르는 벌레들을 응시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손에는 야구 글러브를 가지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입을 쩍 벌린채 생애 첫 번째 야구 경기를 바라보고, 배트의 타격 소리와 땅콩 씹는 소리, 핫도그의 냄새에 빠져드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뒷마당에서 민들레를 집어들고 한창의 시간을 보내고 그걸 추수감사 저녁을 위한 멋진 장식으로 붙이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처음으로 보기 때문에, 저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지각력을 가지는 것은 여러분 안에 있는 세 살배기를 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한 때는 세 살배기였기 때문입니다. 그 세 살짜리 남자아이는 여전히 여러분의 일부분입니다. 그 세 살짜리 여자아이는 여전히 여러분의 일부분입니다. 아이의 모습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지각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생애 처음으로 봤었던 모든 것을 그저 기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처음으로 연달아 파란불 신호를 받았던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제과점의 열린 문을 지나가며 제과점의 내음을 맡았던 첫 경험이 있거나, 오래된 자켓의 주먼니에서 20달러 지폐를 찾아서 "돈을 찾았다"고 말했던 첫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A는 진정성(authenticity)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여러분께 짧은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1932년 조지아의 땅콩 농장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죠. 루즈벨트 그리어라는 이름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자라서 3000 팡운드에 6피트 5인치의 NFL 라인베커가 된 그는 루즈벨트 그리어 또는 로지 그리어라고 불렸습니다. 사진에서 그는 등번호 76번입니다. 여기서 그는 "무시무시한 4인조"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들은 여러분들이 맞서고 싶지 않았을 1960년대 L.A 램스의 네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경기장에서 머리를 부딪히고 어깨 싸움을 하는 것 같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했던 터프한 미식축구 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지 그리어는 또 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의 깊은 곳 진정한 자아에서, 그는 바늘로 수놓는 자수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뜨개질을 좋아했죠. 그는 뜨개질이 그를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며, 비행의 공포를 없애고, 여성들을 만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말한 것입니다. 그는 뜨개질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NFL 은퇴 후,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로지 그리어의 남성들을 위한 뜨개질"이라는 책도 냈습니다. (웃음) (박수) 대단한 책표지이죠. 알아차리셨나요? 그는 사실 자신의 얼굴을 자수놓고 있습니다. (웃음) 자, 이 이야기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은 로지 그리어가 진정성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진정 우리 자신이 되고, 멋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여러분이 진정성이 있을 때, 여러분은 스스스로의 마음을 따르고 스스로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입장과 상황 가운데 놓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대화하기 좋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여러분이 꿈꿔왔던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결국 여러분의 마음을 따르고 충만함을 느낄 것입니다. 자, 그것들이 세 개의 A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 모두를 저의 부모님이 캐나다로 왔던 길로 데려가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20대 중반에 새로운 국가로 이주한다는 것이 어떤 심정일까 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저는 모르죠. 하지만 훌륭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환경을 잘 알아야만 하고 여러분의 새로운 세계를 보기 시작하는 작은 놀라움에 대해서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상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노출되어 있는 것들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여러분이 진짜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스스로에게 진짜 진실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10초 정도 저의 TEDTalk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삶에서 이렇게 해볼 기회가 많지 않고, 제 부모님이 맨 앞줄에 앉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 괜찮으시다면 일어나 주시겠어요? 그리고 저는 두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수) 제가 성장할 때, 아버지께서는 캐나다에서의 첫 날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토론토 공항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제가 확신하기로는 이 방에 있는 누군가가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 비영리단체는 캐나다에 새로 온 모든 이민자들을 위해 큰 환영 오찬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가 비행기에서 내려서 이 오찬을 드시러 갔고, 거기에는 이런 진수성찬이 있었습니다. 빵이 있었고, 작은 딜 피클이 있었습니다. 올리브와 하얀 양파가 있었죠. 말아놓은 칠면조 편육과 말아놓은 햄 편육, 말아놓은 구운 쇠고기 편육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사각 치즈가 있었죠. 참치 샐러드 샌드위치와 달걀 샐러드 샌드위치, 연어 샐러드 샌드위치가 있었습니다. 라자냐가 있었고, 캐서롤이 있었습니다. 초콜릿 케이크와 버터 타트가 있었고, 아주 많은 파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 이야기를 말하기를, "엄청났단다. 빵 말고는 그런 것들을 본 적이 없었지.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나는 고기가 무엇인지, 채식주의자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단다. 나는 파이와 함께 올리브를 먹었지." (웃음) "여기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 나는 믿지 못했지." (웃음) 제가 다섯살 때, 아버지는 저를 식료품점에 데려가고는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과일이나 채소에 붙어있는 작은 스티커를 놀라서 응시하셨죠. "보렴, 멕시코산 망고가 여기 있다는게 믿겨지니? "라고 말하셨죠. "여기 남아프리카산 사과도 있구나. 모로코산 대추야자 열매가 있다는게 믿겨지니?" "모로코가 어디 있는지 알고는 있니?" 저는 이렇게 답했죠. "저는 다섯살이예요, 제가 지금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걸요. 이건 A&P인가요?" (주 : A&P - Great Atlantic and Pacific Tea Company, 미국의 슈퍼마켓 회사) 그리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나도 모로코가 어디 있는지 모른단다. 하지만 한 번 찾아보자꾸나." 그리고 우리는 그 대추야자 열매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도책을 펼쳐봤죠. 그리고 이 미지의 나라를 찾을 때까지 넘겨봤습니다. 책을 다 보고 나서는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가 저기 나무를 올라서 열매를 따고, 트럭에 싣고난 다음에 운전하고 부두로 가서 대서양을 건너 행해를 한 다음 다른 트럭에 옮겨 싣고 우리 집 밖에 있는 작은 식료품점으로 가져와서 25센트에 우리에게 판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니?" 제가 답했죠. "믿을 수 없네요." 그리고 아버지도 말했죠. "나도 믿을 수 없구나. 모든게 대단하다. 행복한 수 많은 것들이 존재하는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전적으로 옳았습니다. 행복해 할 수 있는 수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전 우주를 통틀어 우리가 보아온, 수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오로지 생명이 주어진 땅 위에 존재하는 유일한 종입니다. 제 말은, 건축과 농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석과 민주주의를 가진 유일 종이지요. 우리는 비행기와 고속도로, 인테리어 디자인과 별자리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패션 잡지와 하우스 파티를 가지고 있죠. 여러분은 괴물이 나오는 호러 무비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콘서트에 가서 기타 즉흥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책, 뷔페, 라디오 전파, 결혼하는 신부들과 롤러코스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깨끗한 담요에서 잘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화를 보러가서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과점의 내음을 맡고. 비 맞은 머리로 뽁뽁이 포장재를 가지고 다니거나 불법적인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겨우 100년만 그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슬픈 대목이죠. 여러분의 식료품점에 있는 계산원, 여러분 공장의 감독관, 고속도로에서 여러분 뒤를 집까지 바짝 따르는 사람, 저녁식사 시간에 전화하는 텔레마케터, 이제까지 여러분이 거쳤던 선생님들, 여러분 옆에서 잠을 깨는 사람들, 모든 나라의 모든 정치인들, 모든 영화의 모든 배우들, 여러분 가족의 모든 미혼자들, 여러분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이 방 안에 있는 모든 분들과 여러분은 100년 내로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인생은 아주 멋져서 아주 달콤한 그 모든 짧은 순간들을 경험하고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시간이 짧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바로 지금이며, 그 순간들은 줄어들어가고만 있고, 그 순간들은 언제나 나는 듯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코 지금처럼 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삶이 여러분에게 타격을 입혀도 앞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주변의 세상을 지각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안에 있는 세살배기를 포용하는 그리고 삶을 즐겁게 만드는 작은 기쁨들을 보고 스스로에게 진정성을 가지는, 자신 스스로가 되고 그것으로 멋져지는, 여러분의 가슴이 여러분을 인도하고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경험으로 이끄는 훌륭한 태도로 여러분의 삶을 살거라고 믿는 이유입니다. 그러고 나서 여러분은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정말 대단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도전들이 있어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려 하는 도전은 평화가 진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찾을 때라는 것입니다. 평화는 "쿰바야, 나의 주여." 가 아닙니다. (주 : 쿰바야 - 미국 흑인 노예들이 'Come by here, 여기 임하소서'를 나타내는 방언) 평화는 비둘기와 무지개처럼 사랑스럽지 않습니다. 제가 그 무지개와 비둘기의 상징들을 볼 때, 저는 개인적인 평온함을 생각합니다. 명상을 생각하죠. 저는 제가 평화라고 간주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정의와 평등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평화입니다. 이 지구상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품위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원들을 얻을 수 있으며, 충분한 교육과 의료 혜택을 받아서 빈곤으로부터 자유롭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 지속가능한 평화입니다. 이것을 인간의 안전보장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비폭력적인 저의 몇몇 친구들이나 메어리드 맥과이어 같은 완벽한 평화주의자가 아닙니다. 좋은 말로 해서, 저는 인간들이 엉망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우리 어머니한테 제가 공공장소에서는 욕설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거든요. 그리고 점점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진짜 노력 중이예요. 우리는 방어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경찰이 필요하고, 군대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무엇이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조국을 완전무장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무기들로 다른 국가들이 완전무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국가들을 안전하게 만들고, 전세계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하여 그 돈을 보다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의 의회통과를 위하여 대통령이 84억 달러를 제시한 것에 대해서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분명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핵무기의 현대화를 위하여 84억 달러를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UN이 밀레니엄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론한 금액이 80억 달러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주 : 밀레니엄개발목표 - 2000년 UN에서 채택된 의제로,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약속) 저는 그 약간의 돈이 제 계좌에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만, 그렇지도 않죠. 하지만, 전세계적인 비용으로는 약간의 돈입니다. 하지만 그 돈이 우리가 원하지 않고 우리 생애 동안 사라지지 않을 무기의 현대화에 쓰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일어서서 행동을 취하지 않는한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이틀 동안 들어온 모든 것들이 인간의 안전보장을 이루기 위한 요소로 합쳐지는 것이라고 믿기 시작하지 않는한 말입니다. 그것은 호랑이를 구하는 것입니다. 타르샌드를 막는 것입니다. (주 : 타르샌드 - 모래와 석유가 섞여 아스팔트상을 이루는 것) 그것은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모든 것들입니다. 그런 모든 것들을 위해 우리 돈을 사용하고 있죠. 그것은 행동에 관한 겁니다. 저는 몇 주 전쯤에, 히로시마에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자리했습니다. 우리는 히로시마에서 수 천의 군중 앞에 앉아 있었고, 우리 중 8명 정도가 노벨상 수상자들이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짖궂은 사람입니다. 교회에 있는 악동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제 쪽으로 몸을 기울여 하는 말이, "조디, 나는 불교 승려입니다." 저는 "그래요, 달라이 라마님. 입고계신 법의가 그걸 말해주네요." (웃음) 그가 말하길, "내가 명상과 기도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저는, "좋습니다. 좋지요. 이 세상에서 우리는 그게 필요하죠. 제가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그건 훌륭합니다. "라고 답했죠. 그리고 그가 말하길, "하지만 나는 회의적이 된답니다. 나는 명상과 기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키리라 믿지 않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죠." 법의를 입고계신 달라이 라마는 저의 새로운 행동하는 영웅입니다. 저는 '아운 산 수 지' 여사와 몇 일 전에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부분 아시는 것처럼, 그녀는 그녀의 조국 버마의 민주화 영웅입니다. 여러분은 그녀가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지난 20년 중 15년을 감옥에서 보냈다는 사실을 아마도 알고계실 것입니다. 그녀는 몇 주 전에 막 풀려났고, 우리는 그녀가 얼마 동안이나 자유의 몸일지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미 랑군의 거리로 나가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미 거리로 나가, 민주주의를 새로 세우기 위해 당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에게 사안의 범위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한 가지가 있는데요, 그것이 달라이 라마가 한 말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말하길, "알다시피, 제 조국의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오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력 없는 희망을 믿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변화의 희망을 믿지 않습니다." 여기 또 다른 저의 여성 영웅이 있습니다. 그녀는 나의 친구이자, 무슬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시린 에바디 박사입니다. 그녀는 지난 1년 반을 망명 중에 있습니다. 그녀가 어디서 사는지, 어디서 망명 중인지 묻는다면, 그녀는 전 세계의 비행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선거기간에 국외에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대신에, 그녀에게 "국외에 머무르세요. 당신이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국외에 있는 당신에게 말해서,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던 그녀와 함께 일하는 다른 여성들과 협의를 했습니다. 1년 반 동안, 그녀는 국외에서 조국에 있는 다른 여성들을 대변했습니다. 왕가리 마타이는 200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입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나무 심는 여성이라고 부르지만 그녀는 나무를 심는 여성 이상이죠.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은 아주 창조적인 것입니다. 매일의 힘든 일입니다. 그녀가 그 나무들을 심고 있을 때, 동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이해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조국의 독재 정부를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 나누기 위하여 사람들을 모아 그 나무를 심도록 하는 행동을 이용했습니다. 체포당하고 감옥에 가지 않고서는 사람들은 모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 나무를 함께 심는다면, 허용이 되었습니다. 창조성이죠. 하지만 그것은 단지 시린이나, 아운 산 수 지, 왕가리 마타이 같은 여성들만이 상징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함께 싸우고 있는 다른 여성들이 전 세계에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기 때문에, 11개의 버마 여성 단체들은 버마여성동맹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버마 여성의 백만인 서명 운동은 인권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조국에 민주주의를 들여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체포당하여 수감되었을 때, 다른 한 사람은 출감해서 그 운동에 가담합니다. 그것을 인지하여, 그들이 함께 일한다면, 그들은 결국 그들의 조국에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북아일랜드에 평화가 정착되는 동안, 메어리드 맥과이어가 가운데 있고, 베티 윌리암스가 우측에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IRA 운전사가 피격을 당해 그의 차가 길가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어머니와 세 어린이들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 어린이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것은 메어리드 자매였습니다. 그 폭력에 직면하여 슬픔과 우울, 패배감에 빠지는 대신에, 각기 독실한 개신교도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메어리드와 베티는 같이 만나서 거리로 나가 말했습니다. "더 이상의 폭력은 안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리에서 변화를 야기할, 주로 여성들과 다소의 남성들로 이루어진 수 만의 사람들을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북아일랜드의 평화 정착에 일조했고, 아직도 그것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리고베르타 멘추 툼입니다. 그녀 또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대통령에 출마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민주주의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나라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들여올지, 투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에 대하여 그녀 조국의 토착민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민주주의란 단지 투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시민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저것이 제가 매달려 하고 있는 일입니다. 국제지뢰금지운동입니다. 이 캠페인이 잘 운영되게 만든 것들 중 한 가지는 우리가 지뢰 금지라는 공동의 목적으로 함께 일하는 두 개의 NGO로부터 전 세계 90개국에 수 천명의 참여자가 있는 단체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국제지뢰금지운동에서 일했던 사람들 중 몇몇은 한 달에 한 시간 정도만 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마 그 정도만 자원봉사를 할 수 있었을 겁니다. 풀타임으로 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변화를 야기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평화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서 말이죠. 그것은 금기어가 아닙니다. 매일의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별개의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각자가 일어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시간만큼 자발적으로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구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술과 쾌활성을 함께 생각할 때, 그건 사실 아주 쉬워집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다른 분들의 강연도 들으실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발표자 분들은 정말 멋진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실텐데, 기술 자체는 사실 별로 재미가 없게 마련이죠. 비교해서 말하자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에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난 5~6년간의 격동기에 인터넷 산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해보면 인터넷 산업에 대한 적절한 비유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어떤 일들이나 사물에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무엇을 기대하게 되는지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나누어보는지와 우리가 사물을 어떻게 분류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우리가 얼마 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겪었던 버블의 형성과 붕괴를 골드러시와 비교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통점들을 찾아내서 인터넷과 골드러시를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첫째로, 이 둘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1849년 골드러시에서 사람들은 7억 달러 이상을 캘리포니아의 금광에서 벌어들였습니다. 정말 실제로 있었던 일이지요. 인터넷 또한 정말로 존재하는 것이었죠. 인터넷은 사람들이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단이었어요. 이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둘 다 큰 붐을 이루었고, 그 거품들은 모두 크게 꺼졌습니다. 계속 보세요, 두 가지 모두 과대 선전으로 가득차 있었죠.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과대 선전에 대해 모두 이야기 할 필요는 없겠지요. 예를 들면 GetRich.com (부자되세요.com) 처럼 말입니다. 골드러시 시절에도 비슷한 것이 있었습니다. "금. 금. 금." 포틀랜드 증기선을 탄 68명의 부자들. 산더미처럼 쌓인 노란색 금속. 몇몇은 5000달러를 벌었습니다. 더 많이 번 사람들도 있지요. 소수의 사람들은 한 사람에 100,000달러씩 벌어들였습니다. 이런 기사들을 읽고 사람들은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엘도라도. 캘리포니아에서 고갈되지 않는 금광들 발견. 골드 러시와 인터넷 러시(닷컴버블)는 비슷하게도 계속해서 강력하게 진행되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있던 일을 버리고 떠났지요. 그 열풍은 -- 그리고 골드러시는 몇 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1849년에는 미국 동부에 있던 사람들이 금광에 대한 뉴스를 처음 들었을 때, "음, 거짓말일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옵니다. 1850년에도 같은 소식을 계속 듣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이 가짜라고 생각했죠. 1852년쯤되자 그들은 생각합니다. "이러다 나 혼자 바보되는 것 아냐? 지금이라도 빨리 캘리포니아로 가야하나?" 그리고 떠나기로 마음을 먹기 시작하죠. 그런데요, 이것은 지역 사회의 공동체와 관련된 문제에요. 미국 동부의 지역사회들은 사람들을 모아 10~20명 단위로 그룹을 조직했어요. 그리고 함께 미국 대륙을 건너갔지요. 그리고 회사들을 설립했어요. 대게는 단독으로 일하지 않았어요. 당신 직업이 무엇이었든 간에, 변호사였든 은행가였든,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있던 직업을 버렸어요. 무슨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지간에, 모두 금을 캐러 나선 것이지요. 여기 왼쪽에 있는 사람은, 의사였던 리차드 베버리 콜 씨입니다. 필라델피아에 살았었고요, 파나마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배를 타고 파나마로 내려가서 지협을 건넌 후에, 다시 배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갔던 것이죠. 또 다른 의사, 톨랜드 씨는 마차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갔습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둘 다 자기 직업을 포기하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이 분들은 모두 성공한 삶을 살고있었죠. 한 명은 내과의사였고, 다른 한 명은 외과의사였으니까요. 인터넷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DrKoop.com(의사 쿱.com)을 보시죠. (웃음) 골드러시 시절에 사람들은 말 그대로 무작정 배에 탔습니다. 한창일 때, 샌프란시스코 항은 600여척의 배로 꽉 막혀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배가 도착하고 나서, 선원들이 모두 배를 버리고 금을 찾으러 가버렸기 때문이죠. 즉, 말 그대로 600척의 배에 600명의 선장들만 남은 것이었지요. 그들은 아예 배를 호텔로 바꿔버렸어요. 왜냐하면 항해에 필요한 사람이 구할 수가 없었거든요. 닷컴 열풍과 황금 열풍. 닷컴 열풍이 만들어낸 과도한 그 무엇인가를 우리는 골드러시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항에는 약 1,300명의 군인이 있었습니다. 그 중 절반은 금을 찾으러 가 버렸습니다. 남은 절반의 병사들을 시켜서 금을 찾아 떠난 병사를 찾으러 갈 수도 없는 것이 그러면 찾으러 간 병사들도 안 돌아올 것 같았거든요. (웃음) 그 병사들 중 한 명이 집으로 보낸 편지 중 한 문장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옳은 일을 하고 한 달에 6달러를 받는 것과 그른 일을 하고 하루에 75달러를 받는 것 중에 선택하는 것은 꽤 어려운 문제다." 골드러시 시절에는 경비 지출 속도(burn rate)가 좋지 않았죠. 아주 나쁜 경비 지출 속도를 보여주었죠. 이 사진은 실제 클론다이크 골드러시에서 찍은 것입니다. 여기가 화이트 패스 오솔길이고요. 당시에는 노새와 말에 짐을 싣고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제대로 짜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멀리 가야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말에 수백 kg의 짐을 실었던 것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말들이 목적지에는 가보기도 전에 전부 죽어버리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길의 이름이 아예 "죽은 말들의 길" 바뀌었습니다. 캐나다의 내무부 장관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길 위에 수천 마리의 짐꾼용 말들이 죽어 있다. 절벽 밑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말 안장과 짐들도 절벽의 바위들에 널부러져 있었고, 어떤 경우에는 다 같이 뒤섞여서 범벅이 된 곳도 있었다. 불쌍한 노새와 말들을 겨우 꾸려서 행군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거의 대부분이 죽지 않을 정도로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불쌍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시체가 말발굽에 밟히기 전까지는 거기에 시체가 있는 줄도 모를 정도로 처참했다. 엄청나게 많은 까마귀들이 길 주변에 가득했기 때문에 짐승 시체의 눈이 왜 다들 없어져버렸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이 길에서 볼 수 있었던 비인간적인 행동들과 수많은 이들이 겪었던 가슴 아픈 사연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차마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이 정도면 지금쯤 제가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감이 오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인터넷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던 것이죠. 초반에 돈을 막 쓰면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제가 예로 비디오 하나를 틀어드릴게요. 아마 기억하실겁니다. 이것은 2000년에 슈퍼볼 TV 방송 중간에 삽입되었던 광고입니다. (비디오): 신부 1: 전에 분명히 청첩장의 종류가 많다고 했잖아요. 점원: 예. 그랬지요. 신부 2: 그런데 왜 저 여자가 나랑 같은 청첩장을 들고 있는거에요? 해설자: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닐 수도 있는 것이 ... 신부 3: 넌 내거야, 이 자식아. 해설자: 당신에게는 아주 중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남편 1: 저거 네 아내냐? 남편 2: 앞으로 15분간은 아닌걸로 하자. 해설자: 어찌되었든, 당신의 특별한 날입니다. OurBeginning.com(우리의시작.com). 삶은 이벤트입니다. 세상에 알리세요. 제프 베조스: 사실 이 광고가 무엇을 위한 광고인지 파악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만 (웃음) 그런데 저 회사는 350만 달러를 2000년 슈퍼볼 시즌에 방송하기 위해서 썼습니다. 그 당시에 연간 매출액이 100만 달러 밖에 안 되는 회사였는데 말이지요. 여기에서부터 인터넷 산업을 골드러시와 비유하는 것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골드러시는 한 번 끝났으면 정말 끝난 것이라는 점입니다. 여기 이 사람의 말을 보시죠. "지금 도슨 시에는 꽤나 실망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숨, 건강, 재산 등을 걸고 위험한 길 수천 마일을 달려와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된 일을 몇 달이나 한 사람들입니다. 그 와중에 기대는 끝없이 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자 실상 자기들이 가져갈 몫은 아무 것도 없었던 것이죠." 사실 이런 것들은 아주 흔한 이야기 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금 조각이 채광되었던 순간 -- 그리고 실제로도 믿을 수 없을만큼 빠르게 금을 다 캐냈지요. 즉, 1849년 골드러시 동안 미국의 전역의 강가에서, 단 2년 만에 모든 돌들이 금이 들었는지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좀 더 고도의 채광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큰 회사들만이 금을 캐낼 수 있게 되었던 것이죠. 자, 여기에 여러분을 아주 낙관적으로 바꾸어줄만한 훨씬 나은 비유가 있습니다. 그 비유 대상은 바로 전기 산업 입니다. 인터넷과 전기 산업 사이에는 비슷한 점들이 아주 많습니다. 전기 산업으로는 실제로 -- 두 산업의 공통점 중 하나는 둘 다 일종의 얇고 수평적인 구조라서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서 활용될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점 입니다. 어떤 특정한 용도에만 활용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죠. 하지만 전기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넓으니, 개념을 좀 좁힐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전기는 동력을 전송하는 훌륭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의 흐름을 아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전기에 대해서 흥미로운 것들은 정말 많지요. 그 전기 혁명 중에서 제가 특별히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가전제품의 전성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온 세상이 가전제품에 대해 눈뜨게 만들었던 멋진 물건은 바로 전구입니다. 즉, 전구가 세상에 전기를 깔게 한 것이죠. 사실 전기를 설치할 당시에 가전제품에 대해서 미리 생각을 했던 건 아니었어요. 그들이 정말 생각했던 것은 -- 그들은 집에 전기를 넣는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집에 불빛을 공급한다고 생각하면서 전기를 설치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전기의 범용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그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상하다시피, 전기를 설치한다는 것은 엄청난 자본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모든 길거리가 파헤쳐져야 했지요. 이 사진은 맨해튼 시내의 전기 설치 공사 장면을 보여줍니다. 맨해튼은 전력발전소가 처음으로 세워진 곳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도로도 다 뜯어야 했습니다. "에디슨 제네럴 일렉트릭"이란 이름을 거쳐서 지금은 "제네럴 일렉트릭"이 된 "에디슨 전기 회사"는 당시에 도로를 파 뒤집는 작업에 대한 돈을 모두 지불해야 했습니다. 정말 비쌌지요. 하지만 이 부분은, 웹과 전기 산업의 유사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돌이켜 볼 때, 웹이라는 것은 모든 인프라들 위에 세워졌기 때문인데, 이 같은 인프라는 장거리 전화 네트워크를 위해서 처음 설치된 것이었죠. 그 모든 케이블 공사와 모든 통신 인프라들 말입니다. 자, 1994년, 웹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로 돌아가 봅시다. 웹이 매년 2300% 씩 성장하고 있던 시절 말입니다. 어떻게 매년 2300% 씩이나 성장했을까요? 1994년에는 사람들이 웹에 크게 투자하고 있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음, 그것은 아마도 온갖 비싼 인프라들이 이미 깔려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전구가 전기 인프라를 설치하게 했다면, 그 인프라가 설치되고 나서야 가전제품의 시대가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시대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서막을 알리는 제품이 선풍기입니다. 이 사진은 1890년의 선풍기입니다.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가전제품들의 전성기는 40년~60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정말 오래 지속되었지요. 1890년 경에 시작했고요. 선풍기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전기다리미. 이것도 크게 성공했습니다. 한편, 이것은 석면에 대한 소송들이 발생하는 시작점이기도 했습니다. (웃음) 여기 손잡이 밑에 석면이 있었거든요. 이것은 최초의 진공청소기입니다. '1905 스키너 배큠' 이라는 제품으로 후버 회사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 하나가 40kg정도 됩니다. 작동시키는데 두 사람이 필요했고, 당시 차 값의 1/4의 정도로 비쌌습니다. 그래서 잘 안 팔렸죠.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얼리어답터 제품인 (웃음) '1905 스키너 배큠' 이었습니다. 하지만 3년 뒤, 1908년에 이르러서는 20kg로 줄어들었죠. 모든 초창기 제품들이 크게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웃음) 이것은 전기 넥타이 다리미입니다. 전혀 안 팔렸죠. 제 생각에 당시 사람들은 넥타이는 다리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나 봅니다. 이것들도 안 팔리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전기 신발 보온기와 건조기. 결코 많이 필릴 수가 없었죠. 이것은 6가지 다른 색상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웃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때때로 어떤 발명품들은 그저 시대를 잘못 탔을 뿐이에요. 아마 이제는 다시 한 번 시도해도 될지 모르죠. 이 제품을 위해서 슈퍼볼 광고도 만들 수 있겠군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 파트너도 잘 잡아야 할 거에요. (웃음) 한 번 더 시도하면 꼭 성공할 것 같긴 합니다. 자, 토스트기도 아주 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토스트는 그냥 불에 구워서 만들었거든요. 많은 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죠. 여기서 한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 이것이 뭔지 다들 아시지요? 당시에는 전기 소켓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었어요. 기억하세요, 집에 전기를 공급하려고 전선을 깔았던 것이 아니라 조명장치를 공급하기 위해 전선을 놓았죠. 그래서 가전 제품을 꽂는 곳이 보통 방에 전구 소켓은 천장에 달려있었는데요, 거기에 플러그를 꽂았죠. 사실 여러분이 디즈니 월드에서 진보의 회전목마(Carousel of Progress)를 보신적이 있다면, 이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케이블을 조명장치에 꽂은 모습이지요. 모든 가전제품들은 거기에 꽃았습니다. 가전제품을 쓰고 싶으면 일단 전구를 뽑아야 하는거죠. 그 다음으로 아주 크게 성공한 제품은 세탁기였습니다. 부의 상징과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집에 세탁기를 하나 들이고 싶어했으니까요. 왼쪽 편의 이것이 비눗물입니다. 여기에 회전기가 있고 모터가 여기서 돌게 됩니다. 그러면서 빨래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깨끗한 헹굼물입니다. 빨래를 여기에서 꺼내서, 여기에 집어 넣고요, 이 전기 벨을 통해 작동을 시키죠. 정말 크게 성공했어요. 베란다에 보통 놔뒀었죠. 좀 어수선했고요, 사용하기 좀 힘들었죠. 작동시키기 위해서 코드를 들고 집으로 들어가서 전구를 꽂는 그 소켓에 코드를 연결합니다. (웃음) 이것도 사실 오늘 제 발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세탁기를 끄는 스위치가 없었거든요. 가전제품을 끄는 스위치는 한참 뒤에나 나타났어요. 끄는 스위치 라는게 당시에는 말이 안 됐죠. 가전제품 사용을 마치고 나면 코드를 풀어서 뽑았습니다. 그게 다였어요. "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전기 콘센트도 발명이 안되었을 때였어요. 그래서 세탁기는 특히나 정말 위험한 제품이었죠. 그래서 여기에 찾아보면 좀 섬뜩한 기록들이 남아있습니다. 사람들의 머리카락이나 옷들이 세탁기에 빨려들어 갔다는 이야기들이죠. 그런 상황에서도 코드를 뽑을 수가 없었어요. 기계를 멈출려면 집안에 들어가서 전구 소켓에서 코드를 돌려 빼야 했으니까요. (웃음) 끄는 스위치가 없어서 좋지 않았죠. 아마 지금쯤 여러분들은 '우리 조상들은 왜 저렇게 멍청해서 전구 소켓에 가전제품 코드를 꽂아서 썼을까? '라고 생각하실거에요. 하지만, 조상들을 욕하기 전에 이걸 보여드릴게요. 이것이 제 회의실입니다. 아주 제대로 불편합니다. 이 부분은 아랫방향을 바라보게 설치가 되어있어요. 전구 소켓처럼요. (웃음) 선이 자꾸 흘러서 빠지길래 테이프로 붙여놨습니다. (웃음)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이건 최악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제 책상 밑을 한 번 보시죠. 제가 이틀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니 사실 우리는 1908년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진보한 것도 아니에요. (웃음) 정말 난장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것들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혹시 여러분 중에 무선랜 직접 설치해 봤던 분 계세요? (웃음) 꼭 직접 해보라고 권해드립니다. 정말 어려워요.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박사들을 제가 몇 명 아는데, 이거 설치하다가 그 사람들도 눈물 쪽 뺐습니다. 그나마 초고속인터넷이 집까지 들어올때나 이 정도지요. 초고속인터넷을 우선 설치해 보세요. 매일 그 설치만 하는 엔지니어들도 어려워합니다. 그 사람들 보통 최소한 세 번은 찾아옵니다. 제 친구 중 한 사람이 해 준 이야기에요. 그들이 와서 설치하는 걸 기다리고 있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들이, 그들이 결국에 설치하러 왔을 때에, 세 번째 방문에서, 그들은 어디론가 전화를 했답니다. 그리고는 상대방이 스피커폰으로 받았다면서 좋아하더랍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최종 설치를 위한 코드를 말해줄 누군가와 이야기하기 위해서 설치할 집에 도착한 이후로도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도 기술이 그렇게 매끄럽게 적용된 상태는 아닌 것이죠. 사실 초고속인터넷(DSL)도 다소 서툰 기술이죠. 제 말은, 이렇게 두 줄로 꼬여진 구리선 자체가 원래는 지금 사용되는 용도를 위해서 만들어졌던게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지금 이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우리는 사실 아주 원시적인 단계에 있어요. 이것이 일종의 포인트에요. 왜냐햐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것은 말이죠 -- 골드러시 시절의 것을 생각한다면, 금방 침울해질겁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금덩어리는 없어질 것이니까요. 하지만, 좋은 점은, 혁신에는 마지막 덩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새로운 것은 두 개의 새로운 질문과, 두 가지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그 것을 믿는다면, 그러면 --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거에요: 저는 우리의 기술은 아직 나아질 여지가 너무 많다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웹 환경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말하지도 않았어요. 정말 많은 난잡하고 끔찍한 것들이 널려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은 비유하자면 1908년 헐리 세탁기 시절에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시점에 우리는 있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빨려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금 그 정도로 원시적인 시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1908년에 있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믿는다면, 이런건 신경쓰이지 않으실거에요. 이건 1996년에 나온건데요. "온라인 상의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것이 너무 많다." 1998년 "아마존.시작되다." 1999년 "아마존.대성공." 저희 어머니께서 이 사진을 싫어하세요. (웃음) 하지만 여러분이 만약 지금이 인터넷 산업의 아주 초창기란것을 믿는다면, 이것이 마치 1908년의 헐리 세탁기와 같은 것이라고 믿는다면, 여러분의 아주 낙천적인겁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우리가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정말로 우리가 지금껏 거쳐온 혁신보다 앞으로 다가올 혁신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1917년의 시어즈 백화점에서요 -- 이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1917년에 광고로 사용했던 문구입니다. "전기를 조명말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세요." 우리는 바로 그 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이른 초창기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 모두가 사실 사이보그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사이보그는 아닙니다. 로보캅이나 터미테이터 같은 것이 아니라 컴퓨터 화면을 바라볼 때마다 또는 핸드폰과 같은 도구를 사용할 때마다 사이보그인 셈이죠. 그럼 사이보그에 대한 적절한 정의는 무엇일까요? 기존의 정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부적인 구성 요소가 더해진" 유기체라는 것이었는데요. 그건 우주여행에 관한 1960년 논문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주 공간이 상당히 낯선 곳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우주에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인간은 호기심이 많죠. 그리고 자기 몸에 뭔가를 덧붙이고 싶어해서 하루는 알프스에도 갈 수도 있고 그 다음에는 바다에서 물고기가 될 수도 있지요. 그러면 기존의 인류학에 대한 개념을 한 번 보도록 하죠. 어떤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가서 말하길, "여기 사람들은 너무 멋지다. 그 사람들이 쓰는 도구는 너무 흥미롭고, 그리고 여기 문화는 흥미진진하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논문을 쓰죠. 아마 다른 인류학자들은 그걸 읽고 그런 것들이 상당히 이국적이라고 생각하겠죠. 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냐면, 우리는 갑자기 어떤 새로운 종을 발견한 것이죠. 사이보그 인류학자로서 저는 갑자기, "와! 이제 우린 새로운 형태의 호모 사피엔스구나." 라고 선언한 겁니다. 이런 엄청난 문화를 보세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런 테크놀로지를 둘러싸고 하고 있는 흥미진진한 의식들을 보세요. 사람들은 화면을 보면서 뭔가를 클릭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류학과 비교해서 제가 이런 것을 연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도구 이용 초기의 수천 년 동안은 모든 것은 자아의 물리적 변화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건 물질적인 자아를 확장을 도와주는 것이었죠. 더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뭔가를 더 세게 치기 위한 것이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물질적 자아의 확장이 아닌, 정신적 자아의 확장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더 빠르게 여행할 수 있고, 다른 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죠.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 중에 또 다른 하나는 우리 모두가 작은 매리 포핀스 테크놀로지를 들고 다닌다는 겁니다. (매리 포핀스: 동명 뮤지컬 주인공, 가방 속에서 마술처럼 여러가지 것들을 꺼냄) 우리가 넣고 싶은 어떤 것도 넣을 수 있고 무거워지지도 않죠. 그리고 무엇이든지 꺼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컴퓨터 내부는 실제로 어떻게 보일까요? 아마 그걸 출력해 본다면 항상 들고 다니는 천 파운드 정도의 자료 같아 보이겠죠. 만약 실제로 그 정보를 잃어버린다면, 그건 여러분 마음에서 무언가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죠. 즉, 뭔가가 사라졌다고 돌연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그걸 볼 수 없다는걸 제외하고는 말이죠. 매우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겠죠. 또 다른 것은 바로 여러분이 제 2의 자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죠. 좋든 싫든, 여러분은 온라인 세계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여러분의 제 2의 자아와 교류를 맺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거기에 없을 때도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맨 앞의 선을 터 놓는 것에 대해 조심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담벼락 같은 것 말이죠. 사람들이 한밤중에 내 담벼락에 글을 남기지 않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이건 거의 (현실과) 맞먹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제 우리는 제 2의 자아를 관리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아날로그 세계에서 그랬던 것처럼 디지털 세계에서도 스스로를 표현해야 합니다. 일어나서, 샤워하고, 옷 입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세계의 자아를 위해 해야 할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문제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특히 청소년들이, 두 번의 사춘기를 겪는다는 겁니다. 이미 껄끄러운 첫번째 사춘기를 겪고, 그 다음에 제 2의 자아의 사춘기를 겪는 것이죠. 그것은 더욱 더 껄끄러운 것이겠죠. 왜냐하면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겪었던 것에 대한 실재 역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대하는 누구든지 온라인에서는 현재 청소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건 아주 어색하고, 사람들이 두 번의 사춘기를 보내는 건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빠는 밤에 저를 앉혀 놓고 말씀하시길, "아빠가 미래의 시공간에 대해서 가르쳐주마" 하셔서 제가 "좋아요." 라고 했죠. 하루는 아빠가 말씀하시길, "두 지점 간에 가장 가까운 거리는 뭔지 아니?" 그래서 제가 "음, 그건 직선이죠. 어제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라고 했죠. 저는 제가 참 똑똑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빠는, "아니야, 아니야. 더 좋은 방법이 있다." 하시며 종이 한 장을 가져다가 한쪽에는 A 다른 한쪽에는 B 지점을 그리시더군요. 그리고 그걸 한데 접어서 A 와 B 가 맞닿게 하셨죠. 그리고 말씀하시길, "이게 두 지점 간에 가장 짧은 거리란다." 그래서 제가 "아빠, 아빠, 아빠, 어떻게 그렇게 해요?" 라고 물으니 아빠가, "음, 단지 시간과 공간을 접은 것인데 이건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든단다. 그렇게 하는 거야." 라고 하셨죠. 그래서 제가 "저도 그거 하고 싶어요." 라고 하니까 아빠가 "음, 그러렴." 이라고 하셨죠. 그래서 그 후로 10-20 년 동안 잠자리에 들면서 밤에 생각하길, "웜홀을 개발하는 첫번째 사람이 되겠어. 사물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말이야. 그리고 타임머신도 만들고 싶어." 라고 생각했죠. 저는 항상 미래의 저에게 테잎 녹음기를 사용해서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대학에 간 다음 깨닫게 된 것은 테크놀로지가 작동이 되기 때문에 도입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그게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도입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제가 핸드폰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었을 때 깨달은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주머니에 웜홀을 넣고 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스스로를 이동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 자아를 이동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버튼을 누르면, 그들은 즉각 A에서 B로 연결되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와, 드디어 찾았다. 정말 멋지다."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때문에 시공간이 압축되게 되었던 것이죠. 사람들은 지구 한쪽에 서서 무언가를 속삭이면 다른 한 편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죠. 새롭게 등장한 다른 개념 중 하나는 여러분이 사용하는 각각의 기기는 다른 종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각각의 브라우저 탭은 다른 형태의 시간을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의 외부 기억을 뒤지기 시작한 겁니다. 사람들은 어디에 그걸 두었을까요? 이제 우리는 항상 주머니에 갖고 다니는 외부 두뇌에서 잃어버린 것을 발굴하고 있는 고생물학자인 겁니다. 그리고 그건 일종의 공황 상태를 불러일으키죠. '오, 안돼. 이게 어디로 갔지?' 하면서 말이죠. 우리는 모두 정보의 커다란 조합 선상에서 "아이 러브 루시" 입니다.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거죠. 그래서 어떤 일이 생기냐 하면, 인터넷 소셜 스페이스에 그걸 모두 가져다 놓았을 때 우린 결국 끊임없이 전화를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환경적 친밀감' 이라 부르는 걸 갖게 되는 겁니다. 그건 우리가 모든 이와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누구와도 언제든 연결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만일 여러분의 핸드폰에 저장된 모든 사람을 출력할 수 있다면, 아마 이 공간이 무척 붐비게 되겠죠. 이들이 아마 여러분이 현재 연락할 수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여기 있는 모든분들, 친구들과 가족들 모두일 겁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생기는 몇가지 심리적 영향들이 있지요. 제가 정말 우려하는 한 가지는 사람들이 더 이상 정신적 사유의 시간을 갖지 않는다는 것과 그리고 사람들은 속도를 늦추고 그 공간에 있는 주변 사람들에 둘려싸여 있는 걸 그만두지 않는다는 겁니다. 동시에 존재하는 인터페이스 상에서 고생물학 같은 정보 찾기나 패닉 상태같은 인터넷 사이트로 서로의 주의를 끌기위해 애쓰면서 말이죠. 사람들은 거기에 단지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른 외부적 입력이 없는 때는, 그 순간은 자아 개발을 하거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거나, 여러분이 정말 어떤 존재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인 것이죠. 일단 그런 시간을 보내면 여러분은 아,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또 이것도 해야하는데 하는 식으로 모든 일을 닥치는 대로 처리하는 대신에-- 어떤 합리적인 방법으로 제 2의 자아를 표현할 방법을 파악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건 아주 중요한 겁니다. 제가 정말 우려하는 것은, 특히 요즘 아이들은 이런 시간들을 견뎌내지 못한다는 것이죠.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버튼을 클릭하는 문화를 갖고 있고, 그러면 모든 게 아이들에게 가게 되어 있죠. 그래서 애들은 그런 것에 흥분하고 푹 빠지게 되는 것이죠. 사람들이 그런 걸 생각한다면, 세상도 멈추지 않는 겁니다. 그건 자신만의 외부 보완 도구를 갖는 겁니다. 이 기구들은 서로가 의사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도와주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이걸 시각화 할 때는, 우리가 현재 맺고 있는 모든 연결들은 말이죠. 이건 인터넷 지도 이미지인데요. 이 이미지는 전혀 기술적으로 보이지 않죠. 실제로 아주 유기적으로 보입니다. 인류 전체 역사상 우리가 이런 식으로 연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건 기계가 점령한 게 아니라 우리가 더욱 더 인간답기 위해 우리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계가 도와주는 것입니다. 가장 성공적인 기술은 우리의 방식을 방해하지 않고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술 보다는 결과적으로 더욱 더 인간이 되게 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함께 창조해 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가 연구하고 싶어하는 중요한 점이죠. 세상은 아름답고, 그건 여전히 사람과 사람의 연결인 겁니다. 단지 다른 식으로 연결되는 것일 뿐이죠. 우리는 우리의 인간다움 기르고, 서로를 연결시키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제가 사이보그 인류학을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만약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물건들은 세계 각지의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다양한 토석류(土石流)에서 부터 그 존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물론, 그것들은 이제 토석류(土石流)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TV 카메라와 모니터, 성가신 무선 마이크로 보이죠. 그래서 이런 마법 같은 변형이 제가 토스터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는 저의 프로젝트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더글라스 아담스의 인용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하지요. 그 상황은 "은하계로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책이 묘사하는 상황은 20세기 사람인 그 책의 영웅이 기술적으로 미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행성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 자신이 그 행성의 주민들과 같이 될 것이고, 그들의 통치자가 되어 그가 가진 놀라운 테크놀로지를 지휘하는 능력과 과학과 원소들로 그들의 사회를 변형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물론, 그는 나머지 인간 사회 없이는 토스터는 고사하고 샌드위치도 겨우 만들 수 있을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하지만 그에게는 위키피디아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좋아. 내가 전기 토스터를 맨 첫단계부터 만드는것을 시도해야겠어. 그래서 그 아이이더에 매달리다 보니 가장 저렴한 전기 토스터가 역설계를 하기에 가장 단순할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저는 가게에 가서 제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토스터를 사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제가 겨우 3파운드 94페니를 주고 산 이 사물의 내부에, 수백여가지의 물질로 만들어진 400개의 부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낭패감을 느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제 남은 인생을 투자할 만한 시간은 없었습니다. 9달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은, "좋아, 5가지로 시작하자" 였습니다 그것들은 강철과 운모, 플라스틱, 구리와 니켈입니다. 자, 강철부터 시작했어요: 강철은 어떻게 만들까요? 저는 왕립 광산학교에 있는 상급 광물 추출 연구소 리오 틴투의 학과장을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강철은 어떻게 만드나요?" 그러자 실리어스 교수는 매우 친절하게 그 대답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주었습니다. 또 제 흐릿한 중등 교육자격검정시험의 과학 지식에 따르면 강철은 철광에서 추출됩니다. 그래서 저는 철광산에 전화를 걸었죠. 그리고 "안녕하세요, 저는 토스터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제가 가서 철광을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운이 없게도, 제가 거기 갔을 때, 레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제 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제가 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는 저를 광산으로 데려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간 귀찮게 들볶은 이후에, 그가 저를 광산으로 데려가도록 설득했습니다. (영상) 레이 : 이곳은 주름진 석회암지대였어요. 그리고 그건 3억 5천만년 전 안정되고 따뜻한 햇볕이 잘 드는 환경에서 바다 생물들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지질학을 공부할 때,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죠. 그리고 그때 그곳에는 끔찍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토마스 트웨이스트 : 보시는대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네요. 그리고 물론, 더 이상 채굴하지 않는 광산입니다. 레이는 그 광산의 광부이지만 광산은 닫혀있었는데, 관광객을 끌어들일 목적으로 다시 열렸었거든요. 왜냐하면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다른 어느곳에서든지 벌어지고 있는 사업 규모에는 맞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저는 철광석이 담긴 제 가방을 기차에 실어 런던까지 끌고 왔는데, 그 다음에 바로 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좋아, 어떻게 이 광석을 토스터의 부품으로 만들지? 그래서 저는 실리어스 교수에게로 다시 되돌아 갔고,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도서관에 가게. "라고 했죠. 그래서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쓸모가 없는 금속공학에 대한 대학 교재를 대강 훑어봤죠. 왜냐하면, 물론, 한 사람이 제련공장도 없고 혼자서 그것을 해내기 바란다면, 그 책들은 어떻게 그것을 만드는지 실제적으로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침내 과학역사 도서관으로 가서 이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은 최초의 금속공학 교재인데요 최소한 서구에서 쓰여진것으로서는요. 그래서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저것은 나무를 자르는 것이 실상 제가 결국 하게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풀무대신에, 낙엽을 날리는 장치를 가졌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것은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서 재발생했었던 것이었는데, 그것은, 하고자 하는 일의 규모가 작으면 작을 수록, 더 이전의 과거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하루 하고도 반나절 이 철을 녹이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제가 이것을 질질 끌어냈는데, 그건 철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운좋게도, 마이크로 웨이브 (극초단파:파장 1m 이하의 전파) 를 이용하는 산업식 용광로를 위한 특허품을 온라인상에서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동력으로 30분을 가열해서,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다음에, (박수) 다음의 차례를 제가 구리를 구하려고 한 것이었죠. 다시, 이 광산은 한 때 세상에서 가장 큰 구리 광산이었습니다. 더 이상은 아닙니다만, 저를 그곳으로 데려갈 은퇴한 지질학 교수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길, "좋아요, 당신이 광산에서 물을 얻게 해주죠." 제가 물을 얻는 것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광산을 통과하여 흐르는 물은 일종의 산성이 되고 광산에서 나온 광물질을 용해시키면서 누적시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좋은 예의 하나인 포르투갈에 있는 리오 틴토입니다. (주 : 리오 틴토 - 에스파냐 서남부, 시에라모레나 산맥 서남부 광산도시) 보시는 것처럼, 그 물 안에는 수 많은 광물질이 용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처럼 아주 많은곳이 이제는 단지 산성, 유독성 상태를 아주 좋아하는 박테리아의 서식지로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광산이 있던 앵글시 섬으로부터 가져온 물 안에는 충분한 구리가 있어서 제 금속 전기 플러그의 핀을 만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단계는: 제가 운모를 얻기 위해서 스코틀랜드로 갔습니다. 운모는 매우 훌륭한 절연체이자 전기 절연에 매우 걸맞는 광물질입니다. 저것은 운모를 구하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말씀드리려는 마지막 물질은 플라스틱입니다. 물론, 제 토스터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덮여져야 했습니다. 플라스틱은 값싼 전기 제품을 규정하는 특징입니다. 또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추출됩니다. 그래서 저는 BP에 전화를 해서 한시간 이상 족히 소비하며 그들의 석유 굴착장치에 저를 데려가서 석유 한 병을 채취하도록 해주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BP의 PR 담당자를 설득했습니다. BP는 이제 그런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는게 명백합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그들은 설득되지 않았고, 말하기를, "좋습니다, 다시 전화드리죠. "하고는 결코 그러지 않았죠. 그래서 저는 플라스틱을 만드는 다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사실 여러분께서는 나무에서 나오는 석유로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지만 녹말가루로도 만들 수 있죠. 자, 이것은 감자 분말로 플라스틱을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깐 동안 그것은 정말 괜찮아 보였습니다. 저는 나무 둥지로 만든, 저기 보이는 저 주형 안에다가 그것을 부었습니다. 그건 잠깐 동안은 괜찮아 보였지만, 그것을 건조시키기 위해 야외에 두어야 했기 때문에 밖에다 두었고, 운이 없게도 제가 다시 돌아왔을 때 달팽이들이 가수분해되지 않은 감자 조각들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절망감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처음으로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이름을 어떻게 붙일지 논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를 인류의 시대라 불러야 할 지 인류세(人類世)라 불러야 할 지에 대해 논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냐면 미래의 지질학자들은 현재 놓여 있는 암반의 지층의 내부에서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는 것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1945년 이후로 부터 터져 나왔던 체르노빌과 2,000개 정도의 핵폭탄에서부터 나온것과 같은 종류의 방사능이 되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화석 같은 것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멸종 사건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저는 암석에 포함되어 있는 합성 중합체인, 플라스틱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플라스틱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현대의 암석에서 일부를 채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액시온 리사이클링이라 불리는 맨체스터의 지역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들은 폐전기전자제품 처리지침을 의미하는 WEEE를 관장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만들어져서 우리 가정에서 잠시동안 사용된 뒤 매립지로 보내는 물건더미를 다루기 위해 시행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바로 그것입니다. (음악) (웃음) 자, 제가 만든 토스터의 사진이 있습니다. (박수) 저것은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것은 상품대에 전시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부르노 지우사니 : 플러그를 한 번 꽂아봤었다구요. TT : 네, 꽂아봤었죠. 보실수 있었을지 모르지만요, 저는 전선을 위한 절연체를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큐 왕립 식물원은 계속 제가 가서 고무나무를 자를 수 없다고만 말했었죠. 그래서 전선은 절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구리 선과 플러그에는 240볼트의 전류가 흐릅니다. 그래서 약 5초동안 토스터는 작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리고나서는 운이 없게도, 부품이 그냥 녹아버렸죠. 하지만 솔직히 그건 부분적인 성공으로 생각합니다. BG : 토마스 트웨이트스였습니다. (TT : 감사합니다.) 이 공간은 어쩌면 600 명의 인원을 수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다수의 인격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제 안에 갈등과 대화 속에 공존해온 두 개의 주요한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말이죠. 저는 제 두 인격을 하나는 "영적인 자"로 하나는 "전사" 라고 부릅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활동적이고 지적인 무신론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가족 사이에는 이런 공식이 있었습니다. "만일 네가 지적이라면, 너는 영적이지 않다" 라고 말이죠. 저는 가족 중에서도 괴짜였습니다. 우리의 감각으로 인식하는 것 너머에 존재할지 모르는 세계들에 대해 심오한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독특한 아이였죠. 저는 우리 인간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의 완전하고 정확한 모습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답을 찾기 위해 성당 미사에 갔습니다. 이웃들을 따라갔죠. 사르트르와 소크라테스도 읽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한 일이 있었는데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였죠. 동방에서 온 영적인 구루들이 (구루: 불교나 힌두교에서 일컫는 영적 스승) 미국의 해안가에서 몸을 씻는 의식을 시작했죠. 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죠. "저들 가운데 하나이고 싶다." 라고요. 그 이후 줄곧 저는 신비로운 행로를 걸어오고 있습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말했던 "평범한 의식의 시각적 환상" 너머의 세계를 보기 위해 노력하며 말이죠.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뭘 의미한 것일까요? 제가 보여드리죠. 지금 바로 이 강당 안의 투명한 공기를 들이마셔 보세요. 자, 이 이상하게 생긴 물 속에 있는 산호초처럼 보이는 걸 보세요. 이건 사실 사람의 호흡 기관입니다. 색색깔의 덩어리들은 실제로 지금 이 순간 우리 주변에서 강당을 돌아다니고 있는 미생물이죠. 우리가 만약 이 간단한 생물학에 대한 안목이 없다면, 무엇을 놓치게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이 순간의 가장 작은 아원자 단계부터 가장 거대한 우주적인 단계까지 말이죠.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온 수 년간 저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떳떳하게 '모든 걸 아는 건 아닌 사람'이 되었습니다. 음, 저의 영적인 부분이 이렇게 계속해서 재잘거리면, 다른 쪽 부분인 전사는 눈을 돌리죠. 그녀는 이 세상에서 바로 지금 일어나는 것에 대해 염려하죠. 그녀는 걱정하면서 이렇게 말하죠. "실례합니다만, 저는 엄청 화가 나있고 몇 가지를 알고 있는데 우린 지금 그걸 하면서 바빠져야겠네요." 라고요. 저는 전사로서 제 삶을 보냈습니다. 여성 문제를 위해 일하고, 정치 운동 일을 하고, 환경 운동가로 살았죠. 그리고 영적인 사람과 전사가 한 몸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건 일종의 분란을 만드는 걸 수도 있죠. 저는 항상 그러한 것을 벗어버리고 자기 삶을 인류에 헌신하는 대단한 사람들에게 이끌렸어요. 전사의 용기와 영적인 자의 자비심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이죠.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같은 사람은 "나는 절대로 내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당신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 되기 전까지 말입니다." 라고 남겼죠. "이것은 현실의 상호 연관된 구조입니다." 라고 킹 목사는 말했습니다. 또 다른 영적인 전사인 테레사 수녀는 "이 세상의 문제는 우리가 가족의 반경을 너무 작게 그린다는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넬슨 만델라는 '우분투'라는 아프리카적 신념을 따랐는데, 우분투의 뜻은 '내가 나이기 위해서는 당신이 있어야 하고, 당신 역시 당신이기 위해서 내가 있어야 합니다.' 라는 것이죠. 우리는 이 세 명의 영적인 전사들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싶어하죠. 마치 그들이 성인의 유전자를 타고 태어난 것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실제로 그들과 똑같은 역량을 갖고 있고, 지금 이 순간 그들의 일을 해야만 합니다. 불화를 일으키는 주장으로 우리 문화가 상대방을 사악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식을 저는 심히 우려합니다. 이 베스트셀러 책 제목을 한 번 들어보세요. 정치적으로 양분된 미국의 양쪽 진영에서 발간된 책들입니다. "진보주의는 정신병이다" "러쉬 림바는 덩치 큰 뚱뚱한 바보" (러쉬 림바: 미국 보수 진영을 지지하는 토크쇼 진행자) "멍청이와 애국자들" "바보들과 논쟁하기" 이런 제목들은 아마 비꼬는 의미로 나왔겠지만 실제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음, 이 책의 제목은 친숙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 저자는 여러분을 놀라게 할 지도 모르겠군요. "거짓, 어리석음, 그리고 비겁함에 맞선 4년 6개월 간의 투쟁" 누가 이 책을 썼을까요? 이 책은 아돌프 히틀러의 첫 번째 책 제목인 "마인 캄프" 즉, "나의 투쟁" 입니다. 나치 정당을 출범시킨 책이죠. 인간 역사상 가장 최악의 시대는 캄보디아건, 독일이건, 르완다가 됐건, 이런 부정적인 이질화로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런 다음 그건 폭력적인 극단주의로 변형됩니다. 이것이 제가 새로운 제안을 드리는 이유입니다. 이건 남의 것을 이질화 하는 성향에 맞설 수 있게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은 우리 모두 바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걸 점심 시간에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제 제안을 이렇게 부릅니다. "상대편과 점심 함께 하기" 라고요. 만일 여러분이 공화당원이라면, 민주당원과 점심을 같이 하시고요. 또는 만일 여러분이 민주당원이라면, 반대로 생각하세요. 공화당원을 점심에 데려가는 것으로 말이죠. 만약 그 사람들을 점심에 데려간다는 생각이 여러분의 식욕을 떨어뜨린다면 주변의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세요. 왜냐하면 바로 우리 주변에는 항상 상대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은 이슬람 사원이나 기독교 교회, 또는 유대교회나, 길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일 수 있죠. 또는 낙태 문제에 있어서 반대쪽 입장에 있거나, 또는 지구 온난화를 믿지 않는 시동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을 경악하게 만드는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 또는 그 사람의 세계관이 여러분을 정말 열 받게 만든다면 누구든 괜찮아요. 몇 주 전에 저는 티파티 지지자 여성과 점심을 함께 했죠. (Tea Party: 미국 헌법의 보수적 가치를 지지하는 보수적 정치 운동 집단) 서류상으로 보면 그 여자분은 저를 정말 열 받게 만드는 시험을 통과한 셈이죠. 그 분은 우파 진영 운동가고 저는 좌파 진영 운동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가 기분 좋게 흘러가도록 몇 개의 지침을 사용했죠. 여러분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러분이 모두 상대편과 점심을 함께 할 거라는 걸 아니까요. 첫번째는 목표를 정하세요. 여러분이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그룹의 사람을 알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 다음 만나기 전에 몇 가지 기본 원칙에 동의를 해야 합니다. 저의 티파티 점심 친구와 저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냈어요. 설득하지 말기, 변호하지 말기, 또는 끼어들지 말기. 호기심 갖기, 대화 하기, 현실적으로 되기, 그리고 경청하기. 거기서부터 우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런 질문들을 던졌죠. 당신의 인생 경험을 저와 함께 나눠보죠. 어떤 문제들이 당신을 정말 걱정시키나요? 그리고 상대편 사람에게 항상 묻고 싶었던 것은 무언가요? 라는 질문들이었죠. 저의 점심 파트너와 저는 몇 가지 정말로 중요한 통찰력을 갖고 헤어지게 됐죠. 저는 한 가지를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저는 이게 어디에 있는 사람들간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든 타당성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분한테 왜 그 쪽 사람들은 그렇게 황당한 주장을 하고, 우리 쪽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는지 물었죠. "뭐라고요?" 그 분은 알고 싶어했습니다. "마치 우리가 엘리트 주의에 빠진 도덕적으로 타락한 테러리스트 추종자 같군요." 라며 그 분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분은 우리 쪽이 그 쪽을 훨씬 더 자주 비방하고 우리가 그 쪽 사람들을 총을 차고 다니는 멍청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른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우린, 우리가 실제로 아는 어떤 사람들도 그런 표현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에 놀라워했죠. 우린 어느 정도의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서로의 진정성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진영에서 용기 내어 말하기로 동의했죠.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 주고, 망상증으로 곪아가게 만들고, 선동의 목적으로 주변 사람들에 의해 이용되는 이런 종류의 이질화된 얘기를 마주칠 때 마다 말입니다. 점심 식사가 끝날 즈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둘 모두 서로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점심 식사 후 우리가 가진 서로 다른 점들이 사라져버릴 것처럼 행동하지도 않았죠. 우리는 대신, 첫 걸음을 함께 내딛었습니다. 성급했던 대응을 뒤로 하고, '우분투' 로 향한 것입니다. 고질적으로 보이는 우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우분투로 말이죠. 누구를 점심에 초대해야 할까요? 다음에 상대편을 이질화시키는 여러분을 발견하신다면 그게 답변이 되겠군요. 그리고 여러분의 점심 식사 자리에선 어떤 일이 생길까요? 천국이 펼쳐지면서 "We Are the World" 노래가 식당에 흘러 나올까요?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분투 일은 시간이 걸리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그것은 두 사람이 전부 아는 척 하는 가식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 사람이, 두 전사가 무기를 떨궈 버리고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것입니다. 페르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었던 루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른 것과 옳은 것의 개념 저 너머에 들판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을 만나겠습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기서 우리가 남자아이의 교육에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것과 그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남자아이의 문화는 학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우선 이것부터 보도록 하죠. 이 아이는 남자아이고, 이 아이는 여자아이입니다. 이게 아마 남자아이, 여자아이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일 겁니다. 제가 오늘 강연에서 성(性)에 중점을 둔다면 여러분은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놓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다루지 않을 것이고, 저는 그런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이 사진은 다른 종류의 남자아이와 다른 종류의 여자아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남자아이가 사람들이 "남자아이" 혹은 "여자아이"라고 생각하는 확고한 경계선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여자아이도 우리가 생각하는 "여자아이"라는 명확한 경계선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남자아이는 어떤 성향이 있고 대부분의 여자아이도 특정 방식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남자아이가 "남자아이"로 존재하는 방식과 그들이 받아들이는 문화는 오늘날의 학교에 적합하지 않다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00 명의 여학생 프로젝트'는 멋진 통계 결과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00 명의 정학 당한 여학생이 있다면 정학 당하는 남학생 수는 250 명이죠. 퇴학 당하는 여학생 수는 100 명인 반면 퇴학 당하는 남학생 수는 335 명입니다. 특수 교육을 받는 여학생이 100 명이라면 남학생은 217 명이죠. 학습 장애를 가진 여학생이 100 명이면 남학생은 276 명입니다. 정서 장애를 가진 여학생이 100 명이라면 남학생은 324 명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 차이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훨씬 더 커지게 됩니다. 만약 그 아이가 흑인이라면, 그 아이가 가난할 경우, 그 아이가 학생 수가 너무 많은 학교의 학생일 경우입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라는 ADHD 로 진단될 확률도 4배 가까이 됩니다. 자, 여기에는 또 다른 면도 있습니다. 물론 여성들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인식하는 건 중요합니다. 여성들은 여전히 학교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며, 여성의 임금은 같은 직업군 내에서 여전히 낮고, 학교에서 여자아이들은 수학과 과학 공부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건 모두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이 만 3-13 살 사이의 남자아이의 교육에 대한 관심의 방해요인이 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우린 관심을 가져야만 하고요. 사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이전의 정책을 남자아이들에게도 적용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과학, 공학, 수학 분야에서 여성을 위해 제정된 법안과 프로그램은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그런 상황에 처한 여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이 어린 남자아이에게도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다 큰 남성에게서도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걸 우리는 발견했습니다. 대학을 보자면 현재 학사 학위를 받는 학생의 60%는 여성입니다. 이건 큰 변화지요. 그리고 사실 대학 관계자들은 학내 여학생 비율이 70%로 근접해 간다는 사실에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이건 대학 관계자를 아주 불안하게 만듭니다. 여학생은 남학생이 없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남학생을 대학내 활동에 어떻게 참여시킬 수 있는가를 생각하기 위해 남학생 센터 건립과 남성학 개설에 대해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교수진에게 말하면, 그들은 아마 이렇게 말하겠죠. "윽, 글쎄요. 남학생은 비디오 게임이나 하고 밤새도록 온라인 도박이나 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이나 하잖아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멀티플레이어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그게 남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이거 아세요? 비디오 게임은 원인이 아닙니다. 비디오 게임은 문제의 증상일 뿐입니다. 남학생은 대학에 오기 오래 전부터 이미 학업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렇다면 만 3-13살 사이의 남자아이가 왜 학업에 흥미를 잃게 되는지 얘기해 보도록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 오늘날의 학교 문화가 남학생과 맞지 않는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관용입니다. 제가 아는 유치원 교사가 있는데 그 아들은 자기가 갖고 놀던 장난감을 모두 유치원에 기증했습니다. 그 분은 아들이 기증한 장난감에서 작은 플라스틱 총을 모두 골라서 빼내버렸죠. 유치원 교실에서는 플라스틱 칼이나, 검, 도끼와 같은 위험한 장난감을 아이들이 갖고 놀면 안 되기 때문이죠. 대체 이 아이가 장난감 총으로 뭘 할 거라고 걱정하는 걸까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오늘날 놀이터에서 남자 아이들이 시끄럽게 놀지 못하는 걸 바로 이 아이가 보여주는 겁니다. 지금 저는 따돌림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 총과 칼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글 스카우트 학생 한 명이 (이글 스카우트: 21개 이상의 공훈 배지를 받은 보이 스카우트 단원) 주차장에 세워 둔 그 학생의 차 안에 야영시 필요한 주머니칼이 있다고 해서 그 학생을 정학시켜야 한다고 한다면 제 생각엔 무관용에서 너무 나간 거겠죠. 무관용의 또 다른 예는 남자아이들의 글쓰기에서도 드러납니다. 오늘날 많은 교실에서는 폭력적인 것에 관한 어떤 글쓰기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비디오 게임과 관련된 것은 뭐가 됐든 작문 주제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금지되어 있죠. 학교를 다녀온 남자아이는 집에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난 글쓰기가 싫어요." "얘야, 왜 글쓰기가 싫은 거니? 무슨 문제라도 있니?" "선생님이 쓰라고 한 것만 써야 하니까요." "그래, 선생님이 너한테 뭘 쓰라고 하시는데?" "시요. 저보고 시를 쓰래요. 인생의 작은 기억 같은 거요. 저는 그런 것 따위는 쓰고 싶지 않아요." "그렇구나. 그럼 너는 뭘 쓰고 싶은데? 뭐에 관해 쓰고 싶니?" "저는 비디오 게임에 관한 걸 쓰고 싶어요. 레벨을 올리는 것에 관해서요. 정말 재미있는 세상에 대해 쓰고 싶어요. 토네이도가 집에 들이 닥쳐서 창문과 가구를 다 날려버리고,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그런 얘기에 대해 쓰고 싶어요." "그래 알았다. 그렇게 하렴" 라고 하고 이걸 선생님에게 말하면 선생님은 진지하게 이렇게 물어볼 겁니다. "아이를 심리상담사에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에요. 그 애는 그냥 남자아이일 뿐이에요. 그냥 어린 남자아이입니다. 오늘날의 교실에서는 그런 것들을 주제로 글쓰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자, 그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무관용과 그리고 그게 유지되는 방식이 그 이유입니다. 다음 이유는 남자아이의 문화가 학교 문화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겁니다. 남자 교사의 수는 적습니다. 15 세 이상의 분들은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실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10 년간 초등학교 교사의 수는 반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14% 에서 7%로 감소되었습니다. 이 말은 남자아이가 초등학교 교실에서 만나는 교사의 93%는 여선생님이라는 것이죠. 자,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여성은 위대하죠. 네, 그건 확실해요. 하지만 남자아이에게 롤모델이 되어서 똑똑한 건 좋은 거라고 말해주는 남자들은 아버지이거나, 목사님이거나, 소년단 단장님인 거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아이들은 하루에 6시간, 일주일에 5일은 교실에서 보냅니다. 대부분의 교실은 성인 남성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긴 우릴 위한 곳이 아닌 것 같아. 여긴 여자애들을 위한 곳이야. 그래서 난 공부를 잘 못하는 거고. 그러니까 차라리 비디오 게임이나 운동, 그런 걸 하면 좋겠어.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니까." 라고 말입니다. 남자들은 여기에 속해 있지 않죠. 분명히요. 이게 현재 일어나는 사실들을 말해주는 직접적인 방식이겠네요. 덜 직접적으로 말해보죠. 학교 문화에서의 남성의 부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사 휴게실에서 선생님들이 다음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조이와 죠니가 운동장에서 서로 치고 받고 싸웠습니다. "이 애들을 어떻게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누가 그 자리에 있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그 자리에 남자가 있나요? 그 자리에 그 아이들의 엄마가 있나요? 그 자리에 누가 있냐에 따라 대화가 달라지는 걸 여러분은 보실 겁니다. 다음은 남자아이가 오늘날의 학교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세 번째 이유입니다. 현재의 유치원은 예전의 2학년 수준 정도 됩니다. 교과과정이 심각하게 압축되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만 3살이 되면 이름 정도는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발달 지체로 간주될 겁니다. 일학년이 될 무렵에는 그림이 있든 없든 25-30 페이지 정도 되는 책의 문단 정도는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타이틀 1' 의 읽기 수업 특별반에 보내질 겁니다. (타이틀 1: 미국 연방 정부 지원으로 성적이 부진한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타이틀 1 반을 맡는 교사들에게 물어보면 초등학교 단계에 타이틀 1 프로그램에는 여학생 1명 꼴로 남학생은 4-5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남학생이 받는 메시지가 "너는 항상 선생님이 시키는 것만 해야 한다." 이기 때문입니다. 교사의 연봉은 No Child Left Behind 정책과 (No Child Left Behind: 미국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학력 수준 향상을 목표로 2001년에 시작된 공교육 개혁 법안) Race to the Top 정책 (Race to the Top: 오바마 행정부에서 2009년에 공표한 교육 개혁 법안), 성적에 대한 책임과 시험 이런 것들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니까 여성교사들은 남학생이 이 과정들을 마치도록 해야 하는 것이죠. 여학생도 그렇고요. 이러한 압축 교과과정은 활동적인 아이에겐 맞지 않습니다. 교실에서 벌어지는 건 여성교사가 "앉아라, 조용히 해라, 시키는대로 해라, 규칙을 지켜라, 시간 관리 잘 해라, 집중해라, 여학생처럼 행동해라." 라고 말하는 것이죠. 이게 여성교사가 남자 아이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간접적으로 여성교사가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죠.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어디서 왔을까요? 우리에게서 온 겁니다. (웃음) 우린 아이들이 6개월만 되면 읽을 수 있길 바라죠. 이런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레이크 워비곤에 살고 싶어 합니다. 그곳에선 모든 아이가 평균 이상이죠. (레이크 워비곤: 평균 이상의 수준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가상의 마을) 하지만 이런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전혀 유익하지 않습니다. 발달 측면에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아이에겐 더 좋지 않죠. 그래서 우린 뭘 해야 하나요? 남자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야 합니다. 우린 남자아이들의 문화를 체험해봐야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남자아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사고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는 이런 것들을 해 볼 수 있죠. 좀 더 괜찮은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용되는 대부분의 교육용 게임은 단어장 게임 같은 것입니다. 단어장 게임은 반복 연습용으로 높이 평가됩니다. 하지만 단어장 게임에는 남자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이 갖고 있는 깊고 풍부한 줄거리가 없어요. 우리는 더 나은 게임을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사와 학부모, 학교 담당자와 정치인에게 얘기해야 합니다. 교실에 더 많은 남자 교사가 필요하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무관용 정책에 대해서도 좀 더 신중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그게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말이죠. 우리는 남자아이가 그 아이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어떻게 풀어낼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런 모든 종류의 대화들이 오가야 합니다. 여기에 좋은 예를 보여주는 학교가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에 한 학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뉴 스쿨의 게임 개발자는 멋진 비디오 게임을 학교에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몇 명 애들한테만요. 효과를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우리는 오늘날 학교에서 수용되는 것들에 대한 정치인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의 문화와 생각들을 바꿔야만 합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더 많은 지원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게임, 정말 좋은 게임은 개발비가 필요하니까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예산이 엄청납니다. 대부분의 교육용 게임들은 그렇지 못하죠. 저와 제 동료인 마이크 페트너와 션 배셔는 게임에 대한 교사들의 태도와 그들이 게임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그리고 그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는가를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발견한 것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게임에 관한 얘기를 하는 남자아이들을 수준 낮게 평가한다는 거였죠. 교사들은, "아, 맞아요. 걔네들은 맨날 게임 따위나 얘기하죠. 게임 주인공 인형이나 하찮은 게임의 성과나 훈장따위에 대한 것들, 뭐, 그런 얘기만 하잖아요. 만날 그런 얘기만 떠들어 대죠." 교사들은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기의 문화였다면, 어떻게 느낄까요. 그런 종류의 말을 듣는 게 무척 불편하겠죠. 교사들은 폭력과 관련된 것은 어떤 것이 됐든 불안해 합니다. 무관용 정책 때문이죠. 교사들은 학부모나 행정가들이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사들의 태도를 살펴보고 그 태도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실에서 남자아이의 문화에 교사들이 좀 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교사들이 바뀌지 않으면 남자아이들은 초등학교를 떠나면서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음, 학교는 여자 애들을 위한 곳인 것 같아. 여긴 나를 위한 곳이 아니야. 그러니까 나는 게임이나 하고, 운동이나 해야겠다." 라고요. 우리가 이걸 변화시킨다면, 이런 것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는 다시 남자 아이들을 학업에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떠나면서 이렇게 말하겠죠. "난 똑똑해."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전에 한번도 안해본 것을 해봤어요. 연구선을 타고 바다에서 일주일을 지낸거예요. 전 과학자는 아닌데, 대단히 훌륭한 과학팀과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오신 분들이 멕시코만에서 유출된 BP의 석유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게 저희가 탔던 배입니다. 같이 있던 과학자들은 큰 동물에 대한 석유나 유화 처리제의 영향과 같은 거대한 것을-- 새나 거북이 돌고래같은 황홀한 것들을 연구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정말 작은 것을 연구했는데요 자기보다 약간 큰 것들에 의해 잡아 먹히고 그것들도 결국에는 제일 큰 것들에 의해 잡아 먹히는 그런 거죠. 그들이 발견한 것은 아주 작은 양의 석유나 유화 처리제도 파이토플랑크톤에 아주 유독하게 될 수 있다는건데 이건 매우 나쁜 소식이예요, 왜냐하면 많은 생명들이 그것에 의존하거든요. 몇 달 전에 우리가 그 석유의 75%가 어떻게 마법같이 사라졌는지에 대해 들은것과 달라서 그래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 재앙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먹이사슬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우리에게 놀라운 것은 아닙니다. 레이첼 칼슨- 바로 현대 환경주의의 대모가-- 바로 이것에 대해 이미 1962년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녀가 지적하기를 통제자들은-- 그녀는 그들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마을과 대지를 DDT 와 같은 독성 살충제로 융단 폭격을 했는데, 단지 벌레같은 작은 것들을 죽이려 한거지, 새를 죽이려 한건 아니라고 지적했죠. 그러나 그들이 잊은게 있죠: 새들은 유충을 먹고 울새는 다양한 벌레를 잡아 먹는데 그것들이 DDT에 쩔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울새의 알은 부화하지 않고 노래하던 새들은 떼로 죽었고, 마을은 고요함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Silent Spring (침묵의 봄)' 입니다. 제가 무엇이 저를 계속해서 멕시코만으로 저를 끌어 당긴건지 알아 내려 했어요, 왜냐하면 전 캐나다 사람이고 조상의 맥도 나타낼수가 없거든요. 제 생각에 그것이 무엇인지는 우리는 아직 이 재앙의 의미를 그리고 우리 세상에 뚫린 구멍을 목격하는것이 무슨 의미였는지 지구의 내용물이 마구 뿜어 나오는 것을 TV 생중계로 하루 24시간동안 몇달째 보는것이 무슨 의미였는지 언어로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우리 자신에게 우리의 도구와 기술이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해 왔지만, 갑자기 우리는 우리의 약점과 우리가 가지지 못한 통제력을 마주하게 되었죠, 우리가 막으려는 시도를 할때마다 석유가 뿜어져 나왔을때 말이에요-- 톱 햇(소형 돔), 톱 킬(액체로 유출을 막는 법), 그리고 가장 기억할 만한 것은 정크 샷 (고체로 막은 다음 시멘트로 막는 방법)인데-- 현명한 아이디어였어요 폐타이어와 골프공을 지구에 난 구멍에 쏟아 붓는거죠. 그러나 그 유정에서 나오는 훙폭한 힘보다 무서운 것은 무모함이었습니다 그것으로 그 힘이 촉발된거에요-- 부주의와 무계획이 시굴부터 청소까지의 작업을 특징지었습니다. 만약 BP의 약한 개선 행위가 명확하게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의 문화로서,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도박을 할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는 거죠 소중하고 대체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말이죠- 그리고 차후 대책이나, 출구 전략도 없이 하는것이죠. 그리고 BP는 경우가 최근에 벌어진 첫번째라고 할 수 없죠.© 우리 지도자들이 전쟁속으로 뛰어드는데요, 이건 식은 죽 먹기이고, 환영 퍼레이드가 있을거라는 행복한 이야기를 자기 자신들에게 하면서 말이죠, 그리곤 몇년 동안 힘들게 수습을 하죠, 포위와 병력 증파라는 프랑켄쉬타인 (괴물)이 나타나고 반란 진압이 생기고 그리곤 다시, 출구 전략은 없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일상적으로 비슷한 과잉 확신의 희생이 되곤 합니다, 최근의 거품은 새로운 종류의 시장이라고-- 그리고 그것은 절대로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들에게 말하면서요. 그리고 아니다 다를까 그렇게 되면, 최고라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정크 샷과 같은 금융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이 경우 엄청난 규모의 필요한 공적 자금을 여러 가지 다양한 구멍에 쏟아 붓게 되죠. BP와 마찬가지로, 그 구멍은 막히긴 합니다. 적어도 임시로는 말이죠, 그러나 엄청난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게 내버려 두는지 왜냐하면 우리가 가장 위험할 수 있는 도박을 하는 중이니까요: 기후 변화에 관해 무엇을 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이죠. 이제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많은 시간을 이 나라와 세계가 기후변화 관련 토론을 하느라 소비했습니다. "만약 IPC 과학자들이 완전히 틀렸다면"이란 의문이 있죠. 좀 더 제대로 된 질문은-- MIT 물리학자 에벌린 폭스 켈러가 말하듯이-- "만약 그 과학자들이 맞다면? "입니다. 위험을 고려해 보면, 기후 위기는 분명히 예방 원칙에 의거한 우리의 행동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그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건강과 환경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고 돌이킬 수 없는 잠재적 피해가 예상될 때, 우리는 완벽한 과학적 확실성을 기다리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경고의 측면에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낫습니다. 좀 더 명확하게는 말하자면, 어떤 행동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담은 피해를 입을 대중이 지면 안되고 이익을 얻을 산업계가 맡아야 합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 기후 정책은-- 정책이 존재하는 한-- 예방조치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용-혜택 분석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우리 GDP에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는 행동방침을 찾으려고 하는거죠. 그래서 예방조치에 필요하듯이, 잠재적 재앙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가능한 신속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 것 보다, 이런 좀 이상한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어느 시점이 우리가 배출량을 급격히 감축해야 하는 가장 늦은 시점인가?" 이걸 2020년까지 연기해도 되나, 아니면 2030년인가 또는 2050년인가? 아니면 이렇게 물어보죠, "얼마나 이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들고도 계속 살아 남을 수 있을까? 2도면 괜찮을까, 3도 아니면-- 지금 진행되는 대로-- 4도면 어떻게 될까? 그런데요, 우리가 안전하게 놀라운만큼 복잡한 지구의 기후 시스템을 마치 온도조절기가 있는 것처럼 조정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지구를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유지한다는 건, 정말 -- 골디락스 방식처럼-- 완전히 환상일 뿐이에요, 게다가 이걸 기후 과학자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자들이 맡고 있는데요 그들의 기계적 사고를 과학에 요구하죠.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경고들이 언제 완전히 피드백 루프에 묻혀 버릴지 모른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자면, 왜 우리는 이 소중한 것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위험을 지는 거죠? 다양한 설명들이 아마도 지금 여러분 머릿속에 떠오르겠죠, 가령 탐욕 같은 것이요. 일반적인 설명인데요, 거기에 많은 진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큰 위험을 감수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무모함에 관해 자주 들을 수 있는 설명은 자만심입니다. 탐욕과 자만심은 무모함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가령 여러분이 35세로 은행에 다니는데 뇌의과 의사보다 수입이 100배가 더 된다고 하면 설명이 필요할 것이고 이야기가 필요할 것인데 그것이 그 차이를 합리화시키겠죠. 사실 선택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수완좋은 사기꾼이면, 용케 빠져 나가겠죠-- 시스템을 가지고 논거죠-- 아니면 천재이거나요, 세상이 본적도 없는 그런 천재요. 자 이제 두가지가 -- 젊은 천재나 사기꾼-- 여러분을 엄청나게 확신에 차게 하고 그래서 더욱더 미래에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도록 만듭니다. 한편 BP의 전 CEO인 토니 헤이워드는 책상에 명판이 있는데 거기에 영감을 주는 슬로건이 쓰여져 있습니다: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안다면 무엇을 시도할 것인가?" 사실 이건 인기있는 장식판인데요, 여기도 초과 성취자들의 무리입니다, 그래서 여기 누군가도 분명히 이런 장식판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부끄러워 하진 마세요. 실패의 두려움을 머리속에서 몰아내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철인삼종경기를 연습하거나 TEDTalk을 준비한다면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의 경제를 폭발시키고 우리의 생태계를 유린할 힘을 지닌 사람들은 벽에 이카루스의 그림을 걸어 놓으면 더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아마 그것뿐만은 아니겠지만-- 전 그 사람들이 항상 실패의 가능성을 좀 생각했으면 하고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탐욕적이고, 과잉 확신과 자만심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TEDWomen에 모여 있으니 다른 한가지 요인을 생각해봅시다 그건 좀 거창하지 않은 방식으로 사회적 무책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여기서 장황하게 늘어놓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연구결과에 의하면, 투자할때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부주의한 위험을 훨씬 적게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왜냐하면, 이미 들었다시피 여성들은 과잉확신을 남성들보다 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로 돈도 적게 받고 인정도 적게 받죠 장점도 있어요-- 적어도 사회를 위해서는요. 단점으로는 끊임없이 너는 재능을 가졌고, 선택받았으며 지도자로 태어났다고 듣는 것이 사회적으로는 단점이 된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 특권의 위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우리를 공동체적인 무모함으로 몰고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중 아무도--적어도 북반구에 있는 선진국에는요-- 남자나 여자나, 이런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건 이겁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그것들을 믿던지 의식적으로 거부하던지, 우리의 문화는 여전히 어떤 원형적인 이야기의 영향권내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자연보다 우월하다는 것입니다. 새로 발견된 한계와 정복자 선구자들의 이야기, 분명한 운명의 이야기, 파멸과 구원의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할때, 우리가 이들을 극복했다고 생각할때 그들은 가장 이상한 곳에서 생겨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우연히 이런 광고를 봤는데요 캔사스 공항에 있는 여자 화장실 밖에서요. 그건 모토로라의 새 Rugged 핸드폰 광고였는데요, 정말 그렇게 말하고 있었는데, "대자연을 모욕해라." 이건 모토로라를 괴롭히려고 보여드리는게 아닙니다-- 그냥 보너스입니다.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그들은 스폰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요?-- 왜냐하면, 이건 우리들의 창시의 이야기를, 그들 자신을 방식으로 나타낸, 우둔한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자연을 모욕하고 이겼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깁니다, 왜냐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자연에 관해 우리 자신에게 얘기하는 유일한 이야기는 아니죠. 똑같이 중요한 다른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 똑같은 대자연이란 것이 너무나 보살피고회복하는 능력이 좋아서 우리가 결코 자연의 풍부함에 흠집한 낼 수 없다는 거죠. 토니 헤이워드의 얘기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멕시코만은 아주 커다란 해양입니다. 우리가 투입한 석유와 유화 처리제의 양은 전체 물의 양에 비해보면 아주 적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대양은 거대합니다 그것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무한함에 대한 가설이 우리가 무책임한 위험을 질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실제적인 화술의 대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난장판을 만들던지, 거기에는 항상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물, 더 많은 토지, 이용되지 않은 더 많은 자원들. 새 거품이 오래된 거품을 대체할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도래하여 우리가 망쳐놓은 것을 고쳐 놓겠죠. 어떤 면에서 그것이 아메리카 대륙 정착의 역사이며, 탈출한 유럽인들에게 한없는 경계를 의미한 것이죠. 또한 그것은 근대 자본주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부가 우리의 경제 시스템을 탄생시켰는데, 그것은 영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경계의 끊없는 공급없이는 살아 남지 못합니다. 자 이제 문제는 그 이야기가 언제나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지구는 항상 한계가 있고, 그것은 단지 우리가 볼 수 없었을 뿐이죠. 이제 우리는 그 한계에 다가가고 있으며 그것도 여러 측면에서요. 제 생각엔 우리는 이걸 알고 있지만, 우리 자신이 서사의 루프같은 것에 갇혀 있죠. 우리는 똑같은 피곤한 이야기를 하고 또 할 뿐 아니라,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광분과 분노를 가지구요 솔직히 그건 진영에 가깝죠. 다른 어떤게 사라 페일린이 가진 문화적 영역을 설명할수 있을까요.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파고 또 파라"하며 권하면서 왜냐하면 신이 그 자원들을 땅속에 묻을 때 우리가 사용하도록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녀의 유명한 리얼리티 TV쇼에서 알래스카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쌍둥이 메시지는 위로가 되면서 한편으론 미친 것이에요. 우리가 드디어 막다른 골목에 봉착했다는 서서히 다가오는 공포를 무시하세요. 아직 한계란 없습니다. 항상 새로운 장이 펼쳐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걱정일랑 그만두고 계속 쇼핑을 즐기세요. 자, 이게 사라 페일린과 그녀의 리얼리티 TV쇼에 관한 것일까요? 환경 단체에서는 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데요, 재생 용품을 사용하기보다는 그냥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대로 계속 가자는 거죠. 불행하게도 이 평가 의견은 너무 낙천적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이미 쉽게 채굴할 수 있는 화석연료를 다 써버려서 이제 우리는 더 위험한 사업의 시대와 극단적인 에너지의 시대로 들어섰다는 거죠. 이건 무슨 말이냐면 가장 깊은 물속에서 석유를 채굴해야 한다는 겁니다, 꽁꽁 언 북극해 같은데요 그런데 여기는 청소란 불가능한 곳이죠. 이건 대규모 수압파쇄를 동반한 가스 채굴, 대규모 노천 석탄광 채굴등 우리가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입니다. 제일 큰 논쟁거리는 타르 샌드입니다. 전 캐나다 밖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지한지에 대해 항상 놀라곤 해요 앨버타주의 타르 샌드에 대해서 말이죠 올해는 이게 미국에 수입되는 석유류중에 제일 큰 품목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무모함에 대해 의미하는 것이 있고, 우리가 가고 있는 과정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가 타르 샌드가 있는 곳인데요, 마지막 남은 아름다운 북방 수림 밑에 있습니다. 이 석유는 액체가 아닙니다: 즉 구멍을 파서 펌프로 뽑아 올릴 수가 없어요. 타르 샌드의 석유는 고체입니다, 토양과 섞여 있어요. 그래서 그걸 얻으려면, 먼저 나무를 베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표토를 제거한 후에 그 기름 성분의 모래를 얻게 되죠. 이 작업은 엄청난 양의 용수를 필요로 하며, 그 물은 나중에 엄청난 독성의 폐기물 연못으로 보내지죠. 그건 지역 원주민들에게는 정말 끔찍한 얘긴데요 하류에 살고 있는 그 사람들은 엄청나게 높은 암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그림들을 보면서도 이 작업의 크기를 가늠하기도 힘듭니다 우주에서 본 것인데도 말이죠 잉글랜드의 크기로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저한테는 실제로 도움이 되던데요 흙더미을 옮기는 덤프트럭을 보면요 이때까지 만들어진 것중 가장 큰 것이죠. 저 바퀴옆에 있는게 사람입니다. 제 포인트는 이건 오일 채굴이 아니고 광업도 아니란 겁니다. 이건 지구 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 거대하고, 선명한 풍경이 마구 망가지고 있죠, 단색의 회색만 남기구요. 제가 걱정이 돼서 그런데 이건 말해야겠군요 만일 이게 탄소 입자를 하나도 배출하지 않았다고 하면 말도 안되는 거죠. 하지만 진실은 평균적으로 저 진득거리는 걸 원유로 바꾸기 위해선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일반적인 석유보다 세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걸 집단 광기의 하나가 아니면 다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지구 표면위에서 태양과 바람과 파도의 힘에서 떨어져서 이 지구의 표면에서 살아가기를 배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우리는 미친듯이 가장 더럽고 배출량이 가장 많을 것들을 파내고 있습니다. 이게 끝없는 성장이라는 우리의 이야기가 귀결되는 곳이며 우리나라 한가운데 있는 블랙홀로 가는 거죠-- 우리 별이 고통을 겪고 있는 곳, BP의 유출 같은 곳이요, 그저 오랫동안 바라 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와 다른 사람들이 보여준 것 처럼, 이는 문명이 엑셀레이터를 마구 밟으며 어떻게 자살을 하는지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순간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주된 서사가 거기에 대한 답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아주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구원을 받을 겁니다 휴거처럼 말이죠. 그러나 물론 우리의 세속적인 종교는 기술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헤드라인을 많이 보셨을거예요. 이런 형태의 지구공학 뒤에 있는 아이디어는 지구가 뜨거워지면 황산과 알루미늄 입자를 성층권으로 쏘아올려 태양광선 일부를 반사시켜 다시 우주로 보내서 지구를 식힌다는 그런 겁니다. 가장 웃긴 계획은-- 제가 지어내는 것이 아니에요-- 정원 호스 같은 것인데요 하늘로 약 30킬로 미터쯤 풍선에 매달아서 올려서, 이산화황을 뿜어 내는 겁니다. 오염 문제를 더 큰 오염으로 해결하자는 거죠. 궁극의 정크샷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연구에 관련된 진지한 과학자들은 모두다 이런 기술들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이게 제대로 될지도 모르고 또 이런 것들이 어떤 끔찍한 부작용을 낳을지도 전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공학이라는 단지 그 언급만으로도 어떤 그룹에서는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나 언론계에서요-- 희망으로 물든 안도로 말이죠. 비상구 뚜껑을 찾은거죠. 새로운 한계가 발견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꿀 필요가 전혀 없어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구세주가 법복을 입은 사람이죠.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원 호스를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정말로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다른 종류의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한 다른 종류의 영웅에 관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이 리스크는 정면으로 무모함과 맞서고, 예방 원칙을 실천으로 옯기고, 그게 직접 행동을 통해서라도 말이죠--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더러운 발전소를 막거나 산을 깎아 내는 석탄 광산과 저항하면서 체포되는 그런 행동들이요. 우리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끝없는 성장에 관한 선형식 이야기를 원형 내러티브로 교체시켜 주는 이야기가 필요해요 그건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여기가 우리의 유일한 고향이며 비상 탈출구는 없다고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업보라고 해도 좋교, 물리학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일수도 있고, 예방조치라고도 합시다 그 원칙은 우리에게 삶은 너무나 소중해서 어떤 이익이 기대되더라도 위험을 무릅쓰면 안된다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마 잘 모르시겠지만, 저와 기념일을 축하하고 계십니다. 저는 미혼입니다만 일 년 전 오늘, 폐 이식 수술 후, 한 달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습니다. 말도 안되죠, 알아요, 말도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로부터 6년 전에, 제가 PH로 알려진 특발성 폐고혈압 진단을 받았을 때, 저는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경력을 시작했었습니다. 그것은 폐 혈관이 두꺼워지고, 심장의 우측이 과도하게 동작을 할 때 발생하고, 그리고 제가 그린치 반대 효과라 부르는 것을 유발시킵니다. 제 심장은 3.5인치의 크기로 너무 컸습니다. 사람이 이런 상태로는 육체적 활동이 매우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2~5년 후에는 사망하게 됩니다. 저는 그 분야에서 최고인 전문의를 찾아갔고, 그녀는 제게 노래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높은 음들이 당신을 죽일거예요. "라고 말했죠. 오페라 아리아와 폐고혈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 할 어떠한 의학적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매우 단호했습니다. 저는 저의 장송곡을 부르고 있었죠. 육체적으로 제 상태는 매우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숨이 제 폐로부터 나와 성대를 거쳐 입술로 소리가 되어 나올 때, 그것은 이제까지 제가 경험했던 초월에 가장 근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지 누군가의 예감 때문에, 저는 그것을 포기할 수는 없었죠. 감사하게도, 저는 토스트처럼 무척 건조한 레다 기르기스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존스 홉킨스에 있는 그와 그의 팀은 그냥 제가 생존하기만 바란게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의미있는 삶을 살기 바랬습니다. 이것은 교환을 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저는 콜로라도 출신입니다. 마일 하이에 살았고, (주 : 마일 하이 - 콜로라도 덴버, 해발 천육백미터가 넘어 마일 하이라 불림) 거기서 10명의 형제 자매들, 제가 흠모하는 부모님과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그 고도가 제 증상들을 악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의사들과 가까이 있기 위해 볼티모어로 이사했고, 인근 음악학교에 등록을 했습니다. 전에 그랬던 것처럼 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5인치 힐을 골랐습니다. 또 소금을 포기하고, 채식을 하고, 비아그라로도 알려진 실데나필을 다량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PH의 대안이나 전통 치료방법에서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고 계셨지만, 6개월 후에, 저는 작은 언덕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계단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기절할 것 같은 느낌 없이 일어나기도 힘들었습니다. 폐동맥 내부 압력을 측정하는 심장 카테터법을 실시했습니다. (주 : 심장카테터법 - 심장 내에 얇은 관을 넣어 심장의 기능이나 혈행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법) 15에서 20 사이의 수치가 나와야 하지만, 제 것은 146이었습니다. 저는 크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가지를 의미했습니다. 플로란이라 불리는 폐고혈압을 위한 큰 총 치료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약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수단입니다. 의사들이 여러분 가슴으로 4.5 파운드쯤 나가는 펌프에 부착된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매일, 24시간, 그 펌프는 여러분 옆에 있고, 약을 여러분의 심장에 직접적으로 투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 면에서 특히나 선호되는 약이 아닙니다. 이것은 부작용의 목록입니다. : 땅콩버터와 젤리 샌드위치 같이 다량의 소금을 섭취했다면, 아마도 응급실에 가게 될 것입니다.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면, 아마 사망하게 될 것입니다. 약에서 기포가 생긴다면, -- 매일 아침 그것을 섞어야 하기 때문이죠. --© 그것이 거기 계속 남아 있다면, 거의 사망할 것입니다. 약을 다 써버리면, 당신은 확실히 사망할 것입니다. 누구도 플로란을 계속 사용하기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것을 필요로 했을 때, 그것은 신이 보내준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 몇 일 내로, 저는 다시 걸을 수 있었습니다. 몇 주 내로, 저는 공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내로, 저는 케네디 센터에서 데뷰를 했습니다. 공연을 할 때, 펌프가 조금은 성가셔서 허리띠와 붕대로 허벅지 안쪽에 그것을 붙였습니다. 제 보정속옷에 펌프를 쑤셔넣어 놓고, 갑작스럽게 빠져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 그대로 수 백 번을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그래서 제 가슴 밖으로 나온 튜브는 의상 디자이너에게는 악몽이었습니다. 저는 대학원을 2006년에 졸업하고, 유럽으로 돌아가기 위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도착하고 몇 일 지나서, 저는 저를 뽑아서 이 모든 역할을 맡긴 멋진 노(老) 지휘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서, 저는 부다페스트, 밀란, 플로랑스 사이를 통근했습니다. 비록 제가 이 추하고 원하지 않으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기계적인 애완동물을 부착하고 있었지만, 제 삶은 오페라 안에서 일종의 행복한 부분이었습니다. 매우 복잡하지만, 좋은 방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2008년 2월에,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삶에서 큰 부분이셨고, 우리는 그를 아주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 일은 제가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저를 확실히 준비시켜주지 않았습니다. 7주가 지난 뒤에, 저희 가족들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최악의 자동차 사고를 당해서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24살에, 제 죽음은 전적으로 예상되어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그렇지 않았지요-- 제가 그것이 어떻게 느껴졌는지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이 제 의학적 상태를 저하를 재촉시켰다는 것입니다. 제 의사들과 가족들의 바램에 반하여, 저는 장례식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저는 어떤 방법, 모양, 또는 형태로든지 작별을 고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곧 저는 심장 오른쪽 부전 신호를 보였고, 저는 다시 바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아마도 다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을 아는 것처럼 그랬습니다. 저는 그 여름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했습니다만 텔아비브에 하나가 남아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공연 하나가 끝나고 난 뒤, 저는 겨우 제 몸을 이끌고 무대에서 내려와 택시를 탔습니다. 저는 앉아서 제 얼굴에서 피가 급속히 빠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사막의 열기 안에서 저는 지독히 추웠습니다. 제 손가락들은 파랗게 되기 시작했고 저는 "여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생각했습니다. 저는 제 심장의 딸깍거리며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택시가 멈췄고, 저는 제 몸을 끌고 내렸습니다. 엘리베이터까지 걸어갔을 때, 몸무게의 1온스까지도 느껴졌습니다. 저는 제 아파트 문을 통과하며 쓰러져 제 문제를 발견한 침실까지 기어서 갔습니다. : 저는 제 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섞는 것을 잊었던 것입니다. 저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것을 빨리 섞지 않는다면, 다시는 그 아파트를 살아서 나가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저는 혼합을 시작했고 모든 것이 하나의 구멍이나 또 다른 구멍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병이 들어가고 마지막 거품이 나왔습니다. 저는 관에 펌프를 부착시켰고 그것이 곧 충분히 들어가도록 바라며 거기 누웠있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제 아버지를 만날 것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몇 분 내로, 저는 약의 부작용인 벌집 모양의 발진이 제 다리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고, 제가 괜찮아질 것이라는 것을 알았죠. 우리 가족은 두려움에 강하지만, 저는 무서웠습니다. 유럽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 예상하며 저는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심장 카테터법은 제가 더 이상 존스 홉킨스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어디든 가지 못하리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여기 저기서 공연을 했지만, 제 컨디션이 악화되었고, 목소리도 그랬습니다. 제 의사는 저를 폐 이식 수술 명단에 올리기 바랬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았죠. 매우 위험한 수술을 한 뒤 몇 달 뒤 최근에 사망한 두 명의 제 친구가 있었습니다. 장기를 기다리다가 세상을 떠난 PH를 앓았던 또 다른 젊은 남성도 알고 있었었습니다. 저는 살고 싶었습니다. 스템셀 방식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개발이 이루어진 단계는 아직 아닙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노래를 쉬기로 하고 이식을 위해 5년 동안 세 번째로 재평가를 받기 위해 클리브랜드 클리닉으로 갔습니다. 저는 거기 앉아서 냉담하게 이식 책임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제가 이식이 필요한지,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행복하세요. 행복한 환자가 건강한 환자입니다. "라고 말했죠. 그것은 급작스런 말이었습니다. 그는 제 생각을 삶과 약, 공자(孔子)로 돌렸습니다. 저는 여전히 이식을 원하지 않았지만, 한 달이 지나서, 저는 심각하게 발목이 부어서--아주 매력적이죠-- 병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심장 오른쪽 부전이었습니다. 저는 결국 제 의사의 충고를 따를 때라고 결정했습니다. 클리브랜드로 가서 일치자를 위해 고통스러운 기다림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날, 제가 아직 병원에 있는 동안,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그것은 클리브랜드에 있는 제 의사 마리 부데브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치자가 있었어요. 폐는 텍사스에서 왔습니다. 모두 저를 위해 행복해 했습니다. 저만 빼고요.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삶을 제 폐를 훈련시키는데 써 왔고, 제가 그것을 포기하는데 특히 열심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클리브랜드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은 저를 만나 마지막 작별 인사가 될지도 모를 말을 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그곳으로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장기들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기 전에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하얀 담요 위에 누워서 제 수술 담당 의사에게 엄마를 다시 봐야 한다고 말하고, 제발 제 목소리를 살릴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천상세계같은 꿈나라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13시간 반의 수술 시간 동안, 저는 두 번이나 심장 박동이 멈췄었고, 40쿼트의 피가 몸으로 주입되었습니다. 그리고 20년 경력의 제 수술 담당 의사 선생님은 이제까지 그가 해온 어떤 수술보다 가장 어려운 이식 수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제 흉부를 2주 동안이나 열어 두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안에서 비대해진 제 심장이 뛰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를 살아 있게 해주는 열두개가 넘는 여러가지 기계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감염이 제 피부를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제 목소리가 괜찮기를 바랬지만, 제 의사들은 호흡관이 제 목구멍 아래로 내려가 어쩌면 그것을 이미 파괴했을 수도 있다는것을 알았죠. 그 튜브들이 붙어 있는 한, 제가 다시 노래를 부를 방법은 없었죠. 그래서 제 담당 의사는 그 병원 이빈후과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의사를 불러다 제 후두 주변에 있는 튜브들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그 수술이 절 죽일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 담당 의사 선생님이 제 목소리를 살리기 위해 최후의 시도까지 과정을 실행하셨습니다. 비록 저희 어머니는 수술 전에 저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지만, 그 뒤 몇 달간의 회복기간 동안 제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인내와 담력, 강인함을 한 데 묶어놓은 아름다운 예시를 보고싶으시다면, 그것은 저희 어머니입니다. 1년 전 바로 이날짜에, 저는 깨어났습니다. 저는 95 파운드였습니다. 제 몸 안팎으로 수 많은 튜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걸을수도,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죠. 노래를 부를 수도 없는 것은 확실했고, 숨조차 쉬기 힘들었죠. 하지만 제가 올려보고 어머니를 봤을 때,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한 충격에 의해서든, 심부전이나 폐의 문제에 의해서든 죽음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삶은 그저 죽음을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죠? 그것은 살아있는것에 대한 것입니다. 의학적 상태가 인간의 상태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열정을 추구하는 것이 허용될 때, 의사들은 그들이 좀 더 낫고, 행복하고 건강한 환자가 된다고 알아낼 것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여러 곳에 다니면서 오디션을 보고 여행을 하고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제가 항상 제 죽음에 사로잡혀 있는 것보다 제게 훨씬 나을 거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지난 여름에 제가 콜로라도 루키스에서 제 조카들과 제 형제, 자매들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달리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았을 때 제게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그 의사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에게 말하고 싶고, 여러분께 말하고 싶네요. 우리는 질병이 우리를 우리가 가진 꿈과 갈라서게 하지 못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 환자들이 단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중 일부는 노래를 부를 수 있기도 하죠. (박수) [노래 : 프랑스어]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피아니스트인 모니카 리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어떤 사람들을 가장 부러워하는지 아세요? 대학에서 전공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웃음)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기자들, 공학을 전공한 기술자들 말이죠. 사실 이런 분들은 현실에선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2010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1/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저는 생물학 분야에 학위가 두 개나 있지만, 지금은 의사도, 과학자도 아니라, 부모님은 많이 실망스러워 하세요. (웃음) 몇 년 동안 기술 분야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DNA 복제와 광합성 작용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모든걸 스스로 터득해야 했는데 심지어 간단한 프로그래밍까지요. Etsy에 이력서를 보내기 전엔 제품 관리자로 일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 전에 벌써 구글이나 다른 여러 회사들에게 거절을 당해서 무척 좌절한 상태였죠. 당시 Etsy는 상장된지 얼마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서를 넣을 때 신규상장 때 제출된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분석해 직접 만든 웹사이트에 네 가지의 새로운 아이템을 첨부해서 보냈죠. 실제로 그 중 둘은 벌써 진행 중이었고 다른 하나도 심각하게 고려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처음엔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 개발 책임자로 일하는 '브라이언 액턴'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지원을 하지만 모두 거절당합니다. 후에, 그는 모바일 문자 전송 플랫폼인 WhatsApp을 공동 설립하게 되고 나중에 약 20조원 규모의 매각을 성공시킵니다. 20세기에 소개된 고용 체계에는 문제가 많아서 큰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하는데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로봇공학과 기계 학습의 발전은 우리들이 일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죠. 여러 분야의 일상 업무들이 자동화되고 있고, 인간의 노동력은 다른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 모두 전엔 해보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높은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과 방식은 뭐가 될까요? 그 답을 얻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논의하고 여러 논문과 연구 자료들도 살펴보고 저만의 방법으로 여러가지 시도도 해 봤어요. 이제 시작 단계지만 알아두면 좋은 세 가지를 말씀드리죠. 첫째, 시야를 넓혀라. 항상 같은 곳에서만 인재들을 찾는다면 예를 들어, 영재 프로그램, 아이비 리그 그리고 권위있는 단체들 말이죠. 그 성과는 지금까지와 별반 다를 게 없겠죠. 늘 재정이 넉넉하지 않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전통적으로 높이 평가되던 타점을 많이 올리는 선수들보다 팀이 득점을 올리고 승리하는데 공헌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미 프로야구에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 방식은 이제 스포츠계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죠. Pinterest의 디자인 및 연구 부서의 책임자가 저에게 한 말이 있어요.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고, 가장 유능한 팀 중 하나를 만들었는데 누구도 여러가지 재능을 독점할 수 없다는 믿음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이었죠. 첨단 기술의 중심부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물색하고, 디자이너들의 학벌보다는 포트폴리오를 중시했던 것이죠. 둘째. 성과에 집중하라. 제 직장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고용 관련 플랫폼, Headlight를 공동으로 설립하게 됐는데, 취준생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곳입니다. 운동선수들의 선발 테스트나 연극에서의 오디션과 같은데, 취준생들이 그들의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훈련을 받습니다. 저희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85년간의 고용 연구 자료를 살펴보면 포트폴리오를 보고 평가하는 것이 한 개인의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보 분석가를 원한다면 과거의 자료들을 과제로 주고, 그들의 통찰력을 가늠해 보면 되겠고 마케팅 책임자를 원한다면 신제품 출시 전략을 기획해 보라고 하면 되겠죠. 그리고 취업 준비중이라면, 고용주가 요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일반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보다는 당신만의 고유한 기술과 능력을 보여줄 방법을 찾아보세요. 셋째, 큰 그림을 보라. 이력서에 보이는 높은 이직율 만으로 직장을 전전하는 사람이라고 쉽게 꼬리표를 붙이는 인사부 직원들도 있고 같은 경우라도 이름에 흑인이나 동양인 냄새가 나면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어릴 때 저는 특수교육에 들어갈 뻔 했습니다. 유치원에 다닌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선생님이 한 장 정도 메모를 했죠. 호기심이 많은 건 아주 좋은데 제가 너무 충동적이고 산만해서 가르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웃음) 교장 선생님은 부모님을 학교로 불렀고 혹시 출산할 때 문제가 있었는지 어머니께 물어봤고 상담 선생님을 만나보라고 권했어요. 상황을 짐작한 아버지는 얼른 저희 사정을 설명하셨죠. 저희는 갓 이민와서, 정신장애가 있는 성인들을 돌보는 곳의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어요. 먹고 살기위해 부모님은 밤에도 일하셨고 저는 또래 친구들과 지낼 기회가 거의 없었죠. 여름 내내 다락방에서 혼자 지루하게 지내던 5살짜리 꼬마 아이가 유치원에 와서 조금 흥분할 수도 있는 거지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 전체적인 시각이 아니라면 한 사람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습니다. 경력과 능력을 또 자격과 역량을 동일시하면 안되겠죠.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말고 큰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둬야 합니다. 고용주들은 시대에 뒤진 고용 방식은 집어 던지고 새로운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은 자신의 장점을 강하게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각자의 진정한 능력을 인정받고,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우리 모두 살 수 있습니다. 이제 함께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 서게 되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제가 심각하게 중요한 문제라 생각하는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우리는 지구와 다른 생물들에게 끼치는 플라스틱의 무서운 영향에 대해서 아주 많이 이야기 해왔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또한 사람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사용할 때나, 처리하는 중에도 피해를 입는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BP(社)의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아주 타당한 이유로 매우 속상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끔찍합니다. 기름이 물에 있습니다. 그 기름이 그곳의 생태계를 파괴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기름이 걸프만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사실이 끔찍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것은 그 기름이 해안까지 문제없이 도달했더라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그 기름이 실제 가려고 했던 곳으로 도달했다면 어땠을까요? 엔진에서 연소가 되어서 지구 온난화를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암의 뒷골목"이라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렇게 불리는 것은 석유화학산업이 석유로 플라스틱을 만들기 때문이고 그 과정 중에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기도 합니다. 그것이 걸프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수명을 줄였습니다. 그래서 기름과 석유화학제품들은 유출되었을 때 뿐만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 때도 문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이런 일회용 제품들을 가지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입니다. 우리가 흔히 인식하지 못하는 또 다른 것은 제품을 생산할 때,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또한 그 제품을 사용할 때도 고통을 겪습니다. 특정 소득 수준이 되는 사람들은 선택이라 불리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일을 하고, 직업을 가지고, 가난하고 무일푼이 되기 원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분이 선택, 경제적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험하고 유해한 플라스틱이 들어가 있는 상품을 선택하지 않을 기회를 가집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선택권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그런 위험한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은 보통 저소득자들입니다. 그들이 이런 유독한 플라스틱의 불균형한 양을 삼키고, 사용하게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보통 사람들은 "이들이 다른 제품(*유해성이 적은)을 사도록 해야지요"라고 말합니다. 가난하다는 것의 문제는 그런 선택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종종 가장 싼 물건을 사야만 합니다. 가장 싼 물건들은 종종 가장 위험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충분히 나쁘지 않았더라면, 그것이 "암의 뒷골목"에서와 같이 사람들에게 암을 유발하고, 생명을 단축시키고, 사용하고 처리할 때, 가난한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플라스틱의 생산이 아니었다면, 다시 말하지만, 그 부담을 견뎌내야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종종, 우리는 우리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사무실에서, 여러분은 병에든 물 같은 것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겠죠. "이봐, 나는 이것을 버릴거야. 아니지, 도덕적이 되어야지.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 여러분은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린다. "라고 생각죠. 그리고 나서 동료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이 바보야. 당신은 왜 그걸 폐기용 쓰레기통에 넣지?"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도덕적 만족감으로 사용합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기분이 좋아지죠. 아마도 저는 스스로를 용서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닐지라도 저는 이렇게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종의 도덕적으로 기분 좋은 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약 그 작은 병의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면, 그 병이 꽤 자주 배에 실릴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라게 될 것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대양을 건너 어디로든 갈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중국이나 개발도상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제 생각에 우리 마음에는 누군가 작은 병을 주워들게 되면, "오, 작은 병아. 작은 병 너를 봐서 기쁘구나. "라고 말하리라 상상합니다. (웃음) "그 동안 고생했다." 그는 작은 병에게 말을 걸고, 치하를 해줍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것을 하고 싶니?" 그 작은 병이 말합니다. "저는 모르죠." 하지만 그것이 실제 벌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그 병은 녹여지게 됩니다. 많은 개발국가에서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소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라스틱을 소각하는 것은 수 많은 독성 화학물질을 방출하고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습니다. "암의 뒷골목"과 같은 석유화학제품 종합시설에서 이런 제품들을 만드는 가난한 사람들, 불균형하게 이런 제품들을 소비하는 가난한 사람들, 재활용의 종단에 위치하는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의 수명을 줄이고 있고, 우리가 처리해야만 하는 이런 중독에 의해 크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제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어떤지 저는 알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말하겠죠. "그 가난한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이라는 것은 확실해요. 그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말 무서운 일이군요. 누군가 그들을 도와주면 좋겠어요."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는 여기 LA에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 LA에서 스모그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있잖아요. 지금 아시아에서는 수 많은 오염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환경법이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 캘리포니아에서 이루는 대부분 모든 맑은 공기의 이득과 오염된 공기의 이득은 아시아로 부터 건너오는 오염된 공기에 의해 상쇄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타격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먼저, 가장 최악의 타격을 받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공해 생산, 독성물질의 소각, 환경기준의 부재가 사실 수 많은 공기 오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공기가 바다를 건너 날아와 여기 캘리포니아에서의 이득을 상쇄해버리죠. 우리는 1970년대 상태로 돌아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지구에서 살고 있고 이 문제들의 근원에 도달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문제의 근원은 처분가능성의 아이디어 그 자체입니다. 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우리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과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하는 것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한다면, 바로 그 문제점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또한 매우 유용한 통찰력은 지구를 망가뜨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망가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망가뜨리지 않는 세상을 만드려면, 지구를 망가뜨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각기 하나의 아이디어로서의 사회적 정의와 생태학이 합쳐지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정말 하나의 아이디어임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일회용' 자원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일회용 생물들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일회용 사람들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쓰고 버리지 않고, 아이들을 쓰고 버리지 않습니다. 모두 다 소중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기본적인 이해로 돌아갈 때, 행동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생체모방(Biomimicry)은 최근에 부각되는 과학으로 아주 중요한 사회적 정의 아이디어와 연관된 것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학습한 사람들은 생체모방은 모든 생물종의 지혜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의 지혜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생체모방은 모든 생물들의 지혜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상당히 영리한 생물종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커다란 두뇌 같은 것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뭔가를 단단하게 만들기 원한다면, 우리는 말합니다. "알아요. 단단한 물질을 만들겁니다. 압니다. 진공펌프와 용광로를 만들고 땅속에서 원료들을 캐내서 뜨겁게 달구고, 오염되게 만들겁니다. 대신 이런 단단한 것을 얻었죠. 나는 참 영리해요." 그리고 뒤돌아 보면, 여러분 주위에는 온통 파괴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있잖아요. 여러분은 매우 영리합니다. 하지만 조개만큼 영리하지는 못합니다. 조개의 껍데기는 딱딱합니다. 진공펌프도 없고, 큰 용광로도 없습니다. 유해물질도, 공해도 발생하지 않죠. 아주 오래 전에 다른 생물들이 어떻게 잘 사용하는지 자연이 아는 생물학적 과정을 이용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많은 것들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알아낸 것을 밝혀 냈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의 그 생체모방 통찰력은 마침내 우리가 다른 종들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했습니다. 쥐를 가져다가 원료와 함께 붙여놔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생물들을 함부로 사용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과 그들이 이루어낸 것을 존중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체모방이라 불리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실제로 지구를 망치는 일 없이 삶의 고품격, 삶의 높은 수준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폐기물 없는 생산, 공해 없는 생산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의 지혜와 가치를 존중한다는 민주주의 및 사회적 정의의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다른 모든 생물들의 지혜를 존중한다는 생체모방의 아이디어는 우리에게 다른 사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경제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닥터 킹이 자랑스러워 할 녹색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거기에 다다르는 방법은 우리가 말해온 다른 생물들을 해칠 뿐 아니라 우리의 사회를 해를 끼칠 수 있는 처분 가능성의 아이디어를 먼저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는 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아요, 우리 주에서는 아닙니다. 다른 주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웃음)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요. 하지만 캘리포니아, 우리가 세상을 녹색의 것으로 이끈다 하더라도, 운이 없게도 우리는 세상을 수용소로 만듭니다. 캘리포니아는 50개의 주 중에서 투옥 비율이 가장 높은 주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순간, 도덕적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폐기물을 구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 살아있는 존재, 살아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 만큼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 인구의 5%, 세계 온실가스의 25%를 배출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세계 감옥 수감자들의 25%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 네 명 중 한 명이 여기 미국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처분 가능성이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라는 이 아이디어와 일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을 늘려야만 하고, 성장해야만 하며, 우리의 자연적으로 안락한 지역을 넘어 더 멀리 이르러야만 한다는 움직임으로서, 플라스틱 같은 것들을 없애고 경제 변화를 도와야 한다는 이와 같은 움직임의 성공에 대한 도전 중 하나는 사람들이 우리의 움직임들을 다소 의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질문들 합니다. 그 질문은 : 어떻게 이 사람들은 그렇게 열정적일 수 있나요? 가난한 사람, 저소득의 사람, "암의 뒷골목"에 있는 사람, 와츠에 있는 사람, 할렘에 있는 사람,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그들 스스로에게 말할 것입니다. "어떻게 이 사람들이 플라스틱 병이 두 번째 삶을 살도록 하고, 알루미늄 캔이 두 번째 삶을 살도록 하는데는 그렇게 열정적이면서 우리 아이가 문제에 빠져 감옥에 가게 되면, 두 번째 기회를 얻지 못할까요?" 생명을 버리고, "암의 뒷골목" 같은 지역사회를 버리는 것은 수용하면서, 물건은 버리지 말고, 폐기물을 버리지 말라는 말은 어떻게 그렇게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 이 운동을 진정으로 자랑스럽게 여길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주제를 채택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다른 움직임에 도달하고, 보다 포괄적이 되며,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추가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결국 이제까지 겪어왔던 이런 말도 안되는 딜레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대부분은 선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좀 더 어렸을 때, 여러분은 모든 세상을 염려했고 어떤 시점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이 특정 문제를 골라야 하고 그 문제에 열정을 가져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 세상을 다 사랑할 수는 없다구요. 여러분은 나무에 공을 들이거나, 이민 문제에 공을 들여야만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온 세상을 다 안는대신)움츠러들고 하나의 이슈만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여러분께 말할 겁니다. 당신은 나무를 껴안을 건가요 아니면 아이를 껴안을 건가요? 고르세요. 당신은 나무를 껴안을 건가요 아니면 아이를 껴안을 건가요? 고르세요." 자, 여러분이 플라스틱 같은 문제에 대해서 일하기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음을 그리고 운좋게도, 우리의 대부분이 두 개의 팔을 가지도록 축복 받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둘 다 껴안을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데이터를 다루는데 있어서 도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까합니다. 의료적 상황에 관련된 데이터 말이죠. 우리에게 큰 도전입니다. 또한 무거운 짐이기도 합니다. 이건 컴퓨터 단층 촬영기 입니다. 씨티 장비예요. 아주 좋은 도구예요. 엑스레이를 이용하는데 사람 몸 주변을 매우 빨리 돌면서 빔을 쏘죠. 모든 촬영을 마치는데 30초 밖에 걸리지 않아요. 그리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쏟아냅니다. 그 장비에서 말이죠. 대단한 장비입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보건을 향상 시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도전입니다. 이 영상에서 그 도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료 데이터는 쏟아져 나옵니다. 현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들 말이예요. 우리가 직면한 문제입니다. 과거로로 돌아가 보죠. 몇년 전으로 돌아가서 어떤일이 있어는지 봅시다. 이런 장비들은 1970년대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몸을 촬영하면 한사람에게서 약 100개의 영상을 추출해줍니다. 저는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것을 데이터 조각으로 바꿉니다. 아마도 약 50메가 정도 됩니다. 작은 크기죠 요즘 휴대기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생각해보시면, 작은 데이터 입니다. 전화번호부로 생각한다면, 전화번호부 책이 1미터 정도 쌓여있는 양이죠.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기계들로 단몇초만에 24,000개의 신체 영상을 얻죠. 데이터의 크기가 약 20기가바이트 정도죠. 800여권의 전화번호부와 같은 양이죠. 전화번호부를 200미터 쌓아놓은 양이구요.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보고 있는 이것은 지금 시작되고 있는 기술의 경향입니다. 또한 그 결과에 대한 상황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체로 부터 역동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추축하건데, 우리는 5초 동안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00,000권의 전화번호부 양이며, 전화번호부가 16km쌓인 것입니다. 이것은 한명의 환자에게서나온 데이터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다뤄야할 데이터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큰 도전입니다. 이미 오늘날, 25,000개의 영상을 다루죠. 생각해보십시오 방사선사가 촬영한 날을 말이죠. 25000개의 이미지를 걸어두고, 이렇게 하겠죠, 25,000 괜찮고 괜찮고 여기 문제가 있군 이제 더이상 이런식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것들을 좀 더 현명하게 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상들을 모두 합칩니다. 당신의 몸을 모든 방향에서 촬영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영상들을 다시 합치는 거죠. 하나의 데이터로 혹은 데이터 뭉치로요. 이것이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 기가바이트나 테라바이트 데이터를 이 블럭에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물론 그 블럭데이터는 엑스레이를 담고 있는데요. 몸 각부위에서 흡수된 엑스레이를 말하죠. 그런 다음 우리가 해야할 것은 우리가 원하는 부위를 어떻게 봐야할 것인가 입니다. 필요없는 부위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데이터들을 이와 같이 변형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의 도전이죠.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이죠. 컴퓨터를 이용하더라도 아무리 빠르고 좋은 컴퓨터라 할지라도, 기가바이트나 테라바이트의 데이터에서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는건 도전입니다. 심장을 살펴보고 싶고, 혈관들을 보고싶죠, 간도 보고싶죠. 암도 여러 사례들에서 발견하고 싶죠. 작은 사슴이 놀고 있네요. 제 딸입니다. 아침 9시죠. 딸애는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2살이죠. 아주 즐거워 하고 있죠. 그녀는 그래픽 기술 발전에 있어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는 한 그래픽 기술을 계속 발전하죠. 집에 가시면 제발 아이들에게 게임을 더 하라고 하세요. 왜냐면 게임이 필요하거든요. 그 기계 안에 있는 것이 의료적 데이터를 가지고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고 멋진 기계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다시피 10년전쯤에 제가 처음 연구비를 받아 저의 첫 그래픽 컴퓨터를 샀죠. 덩치가 엄청나게 컸었죠. 캐비넷안에 처리장치,저장장치 모든것이 있었죠. 가격은 백만불이었습니다. 그 기계는 오늘날의 아이폰과 같은 속도였습니다. 매달 새로운 그래픽 카드가 출시됩니다. 이것들은 가장 최신의 제품들입니다. NVIDIA, ATI, Intel도 제품을 내놓습니다. 아시다시피 몇 백불이면 이 그래픽카들을 여러분의 컴퓨터에 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일들을 그래픽카드로 할 수 있죠. 이런 그래픽카드들이 거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하고, 멋진 작업들을 해낼 수 있죠. 알고리즘에서 처럼 데이터를 압축하고, 사람들이 연구하는 것과 관련정보들을 추출하죠. 자 이제 여러분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몇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이것을 CT 스캐너로 촬영한 데이터입니다. 전체 데이터를 보고 있습니다. 여자고 머리카락도 보입니다. 이 여성의 각각의 조직들이 보이죠. 엑스레이의 잔상이 보이는데, 이빨에 금속성분에 잔상이 나타났죠. 엑스레인 잔상이 보인 부분이죠. 하지만, 완전히 상호적이죠 보통 컴퓨터에 평범한 그래픽 카드에서 말이예요. 횡단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데이터는 안에 있죠. 회전시켜 볼수도 있고 다른 각도로 볼수도 있죠. 이 여성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있죠. 뇌에 출혈이 보이네요. 기구로 출혈을 막았군요. 금속 꺽쇠로 혈관을 묶었어요. 단지 기능을 바꾸는 것만으로 어떤 구조물을 투명하게 할 수 있으며, 어떤 걸 보이게 할 수도 있죠. 두개골을 볼 수도 있고, 그래서 이 여성의 두개골에 어디가 밖으로 열려있고, 어디가 안쪽으로 들어갔는지 알 수 있죠. 멋진 영상들이죠. 해상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오늘날 일반적 그래픽 카드로 할 수 있는 것들이죠. 이제 이걸좀 이용해 보도록하죠 많은 데이터들을 짜서 이 시스템에 넣었습니다.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금 세계적으로도 첨단인 가상 부검 프로그램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큰 데이터입니다. 한사람의 몸전체를 촬영한 것이죠. 우린 대상자를 CT 기계에 넣기만 하면, 몇 초 후에 몸전체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상 부검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어떻게 하나씩 벗겨가는지 보게될것입니다. 먼저 보실것은 사체가 들어있는 주머니 입니다. 다음은 피부를 벗겨내죠. 근육이 보이시죠. 그리고 이 여성의 골격구조가 보이시죠. 지금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장 큰 경외감을 지금 보시게 될 분들에게 돌린다는 것입니다. 전 지금 가상부검의 몇몇 사례를 보여드릴려고합니다. 대상자 분들에게 경외감을 돌리며, 이분들은 처참한 환경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여러분께 그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법의학적 사례에서 이것들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약 400건의 사례들이 스웨덴의 일부 지역에서 가상 부검이 이루어 졌습니다. 지난 4년간 말이죠. 그렇다면, 이것은 일반적인 작업이 될 것입니다. 경찰이 저녁에 자신들이 사건을 맡은 시간에 부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건을 맡았다면,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에 그 사체는 사체가방에 담겨서 저희 센터로 오게 됩니다. 그런다음 CT로 촬영을 하게 되죠. 그리고 나서 방사선사는 병리사와 같이 가끔은 법의학자와 같이 그 데이터를 살펴 보게 됩니다. 그들은 회의를 합니다. 그런다음 실제적인 부검에서 뭘 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이제 몇몇 사례들을 보죠. 여기 첫번째 사체를 보시죠. 우리는 굉장히 자세하게 들여다 볼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매우 높으니까요. 그리고 저희의 연산프로그램은 모든 세세한 부분들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강조하자면, 완벽하게 상호적이죠. 그래서 회전시킬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죠.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요. 간단하게 이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면 교통사고 이고, 음주운전자가 여성을 치었습니다. 뼈에 대한 손상은 굉장히 잘 보입니다. 사인은 경추골절입니다. 여성은 차에 깔려 있었습니다. 여성은 심각한 상해를 입었죠. 손상이 심했어요. 다른 사례를 보죠. 칼로 찔린거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속으로 된 물체들은 잘 보이죠. 몸안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죠. 여기 보시면 이빨에도 뭔가 있죠. 사실 이빨에 사용된 충전물입니다. 제가 금속물체를 보이게 하고, 다른 것들은 모두 투명으로 보이게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폭력사건입니다. 이것이 사망원인은 아닙니다. 심장이 찔려서 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찌른 칼은 한쪽 안구를 관통했죠. 또다른 사례를 보죠. 매우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칼에 찔린 듯한 물체가 보이죠. 보시다시피 칼이 심장을 관통했습니다. 공기가 세는 것일 쉽게 볼 수 있죠. 한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말이죠. 일반적 실제 부검에서는 보기 힘든 것입니다. 이 것은 진정으로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됩니다. 사인을 알아내는데 말이죠. 어떤경우 수사를 바른 방향으로 이끕니다. 누가 진짜 범인인가를 가리는 것이죠.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여기 총알이 보이죠. 이 사람의 척추 옆에 밖혀있죠. 우리가 한 것은 그 총알에 빛을 비춰봤습니다. 총알이 빛나고 있죠. 이렇게 함으로써 조각들을 찾기 쉽게 합니다. 실제 부검동안에 조각들을 찾기 위해서 사체를 파헤쳐서 조각을 찾기는 매우 힙듭니다. 제가 기쁘게 생각하는 것중 하나는 여러분께 이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입니다. 저희 가상부검 테이블 입니다. 우리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테이블입니다. 저희의 연산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반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렸으면 했습니다. 말하자면, 큰 아이폰처럼 작동하죠. 우리는 모든 동작들을 이 테이블 위에서 할 수 있습니다. 큰 터치 스크린을 가진 기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패드를 사실 생각이라면, 잊으세요 여기 당신이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스티브, 당신 듣고 있죠?, 그래요. 이것은 굉장히 멋진 물건이죠. 만일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정말 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언론에 소개되었고, 이용해볼려고 하고 있으며, 교육적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좀 더 임상적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가상부검에 대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가상 부검에 대해 알리고싶다면, 유용한 영상이죠. 이제 터치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실제 데이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죠 지금은 공상과학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미래에 가능한 이야기죠. 지금 현재에 의사들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미래에는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왼쪽에 보시면 터치 기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기계적 팬입니다. 힘을 측정하는 센서가 펜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힘의 세기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가상데이터에 터치를 할때, 이것은 펜이 터치 힘을 만들기때문에 제가 느낄수 있습니다. 지금 특정한 예를 들어보면, 살아있는 사람을 스캔하여, 제가 이펜을 이용해 테이터를 보고 있죠. 제가 펜을 사람의 머리로 가지고가면, 갑자기 딱딱한 것이 느껴집니다. 다시말해 피부를 느낄수 있죠. 제가 좀더 세게 누르면 피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딱딱한 뼈를 느낄수 있죠. 좀더 세게 누르면 뼈도 뚫을 수 있죠. 뼈가 매우 물렁한 귀근처의 뼈들은 특히 더 그렇죠. 그리고 전 뇌속을 느낄 수 있죠. 이렇게 뭉게질 수 있습니다. 굉장하죠. 좀 더 보면, 심장이죠. 이런 것이 가능한것은 이런 멋찐 스캐너들 덕분입니다. 0.3초밖에 걸리지 않죠. 심장하나를 스캔하는데 말이죠. 스캔을 시간에 따라 할 수 있어요. 지금 이 심장을 보고 있지만, 비디오를 뒤로 돌릴수 있죠. 이건 제 대학원생중의 한명인 칼조한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죠. 그는 촉각 기기 앞에 앉아있습니다. 힘되먹임 시스템이죠. 그가 팬을 심장쪽으로 가지고 가면, 그 심장이 지금부터 그 앞에서 뜁니다. 심장이 어떻게 뛰는지 알수 있죠. 팬을 다시 빼서 심장쪽으로 가지고 가면, 그것을 심장에 갖다대면, 그는 그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심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죠. 그리고 심장 안쪽으로 팬을 넣으면, 심판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제생각에는 미래의 심장외과에서 쓰여질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심장외과의사들이 정말 바라는 것이 환자의 심장 안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말이죠. 실제로 수술하기전에 말이예요. 고해상도 영상으로 이것을 하는 걸 원할꺼예요. 정말 굉장하죠. 공상과학소설만큼이나 앞서가고 있죠. 기능적 MRI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굉장히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MRI는 자기장을 이용하죠 방사선 주파수와 함께요. 뇌나 몸을 스캔하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는 뇌 구조에 대한 정보죠. 하지만, 또 다른 것들을 측정할 수 있는데, 산화된 혈액과 비산화혈액의 자기성의 차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뇌의 활동을 지도화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중 하나입니다. Motts라는 연구 기술자를 보고 계신데 MRI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고글을 쓰고 있죠. 그는 고글을 통해 무언가를 보게 됩니다. 그가 스캔하는 동안 저는 고글을 통해 어떤것들을 보여주죠. 이것이 좀 괴상하긴 하죠. 사실 Motts은 지금 이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 자신의 뇌를 보고 있는거죠.ㅣ Motts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네요. 아마도 그는 오른속으로 이러고 있나봅니다. 좌뇌가 활성하 된것을 보고 알수 있죠. 좌뇌의 운동영역이요. 그는 이걸 같이 보고 있죠. 이것들은 새로운 영상기법이죠. 이것은 저희가 얼마간 연구회 왔던 것이죠. 이건 Motts의 다른 뇌활동 패턴입니다. 100부터 꺼꾸로 계산하라고 시켰습니다. 그는 100 97. 94 이렇게 하죠. 그리고 그는 꺼꾸로 계산하죠. 이러한 작은 계산이 그의 뇌를 얼마나 활성화시키는지 보이시죠. 대부부의 뇌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굉장하죠 실시간으로 볼수 있어요. 많은 것들을 조사할 수 있죠. 그에가 뭔가 해보라고 할 수 있죠. 그의 시각 영역도 볼 수 있습니다. 뇌의 뒤쪽 시각영역이 활성화됬네요. 거기가 그가 보고 있는 곳이죠 자신의뇌를 보고 있으니까요. 그는 지시도 듣고 있죠. 우리가 뭔가 하라고 할때요. 그 신호는 뇌속 깊이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빛나고 있죠. 왜냐면 모든 데이터가 이 안에 있으니까요. 여기서 보시는데 단 몇초밖에 안걸리죠 그래 Motts 왼발을 움직여봐 그는 이렇게 할꺼예요. 20초동안 이렇게 할 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여기가 활성화되죠. 여기 운동영역이 활성화되죠. 진짜 멋지죠. 전 이게 굉장한 기기라고 생각해요.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것이랑 관련되어있죠. 이것을 이용함으로써 우리는 진정으로 신경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뇌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 굉장한 고행상도와 빠르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다른 것들도 센터에 있습니다. 이것은 CAT 스캔입니다. computer adided tomography 이건 지역 동물원의 사자죠. 콜마덴에 있는 노코핑 밖에 동물원이죠. 사자는 센터에 와서 진정제를 맞추고 스캐너에 넣었습니다. 사자의 몸전체를 촬영했죠. 이와 같이 굉장히 좋은 영상을 가지고 있죠. 사자를 한겹식 벗길 수 있어요. 그 안쪽도 볼 수 있죠. 이걸로 실험을 했습니다. 이건 굉장한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미래를 위한 기술말이죠. 현재는 동물의 해부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하죠. 현재 알려진 것들은 수의사들에게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죠. 이런 것들을 스캔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물들을요. 문제는 스캐너에 들어갈 수 있는 거야한다는 것이죠. 여기 곰이 있죠 기계에 넣기가 힘들죠. 곰은 미련하면서 친근한 동물이죠. 여기보시면 곰의 코가 보이죠. 아마 쓰다듬고 싶으시겠죠. 기능변경을 해서 이렇게 되기 전까지는요. 곰이라는걸 기억하고 있으세요. 여기 보시면, 제가 감사하고싶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영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기까지는 굉장한 노력이 들었죠. 데이터를 모으고 알고리즘을 짜고 소프트웨어를 짰죠. 매우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저의 모토는 저보다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저보다 똑똑하죠. 감사합니다. 박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몇몇 혁신과 개발은 두 분야의 교차지점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늘밤 저는 여러분께 바로 지금 제가 가장 열광하는 교차점인 엔터테인먼트와 로봇공학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다 표현력이 있고 사회에서 우리와 더 낫게 연결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자 한다면, 우리는 극예술에서 나타나는 꾸민 감정과 성격에 대한 몇몇 인간 전문가들을 살펴봐야만 할 것입니다. 저 역시 예술을 위한, 그리고 사람들을 과학과 기술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0~20년 동안 몇몇 사람들은 기술을 가지고 미술품을 창조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새로운 모험인, 매릴린 몬로봇을 가지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예술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웃음) 우리는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사랑스러운 로봇과의 공동작업을 원하는 연기자이거나, 엔터테인먼트 연출을 필요로 하는 로봇을 가지고 있다면, 봇 에이전트인 저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봇, 우리의 떠오르는 유명인은, 트위터 계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robotinthewild 이죠. 우리의 첫 로봇들 중 하나인 '데이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름은 스타트렉 등장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데이터'는 굉장히 유명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머리속에 수 많은 농담들이 담긴 데이터베이스가 있는 로봇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 농담들은 특정 속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제와 길이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반응을 살피려고 할 것입니다. 사실 오늘 저의 로봇이 무엇을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웃음) '데이터'는 그 농담의 질과 장기간에 걸쳐 다른 공동체 또는 청중들-- 어린이 대 성인 같은 것이죠. 그리고 다른 문화에 일종의 넷플릭스 방식으로 (주 : 넷플릭스 - 미국 온라인 DVD 대여 사이트)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소속되어 있는 공동체에 대해 로봇으로 부터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를 우리 미래 로봇 친구들의 연기 코치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 여기 가운데 부분에 계신 분들, 여러분은 빨강/녹색 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벌어지는 상황이 마음에 들면, 녹색 판을 보여 주세요. 주제나 공연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빨간색 판을 들 수 있습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그냥 로봇일 뿐이니까요.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아직까지는요. (웃음) 그리고 나머지 분들, 여러분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다음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서 웃음과 박수, 그리고 그러시기는 바라지 않지만 야유까지 종합해서 수집하는 마이크도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로봇 스탠드업 코메디를 시작해보죠. 데이터: 안녕하세요. TEDWomen. 이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 (웃음) (박수) 여러분 모두 좋아 보이는군요. 농담 몇 가지 할까요? (청중: 그래요.) 첫 번째 농담입니다. 좋아요. 자, 한 의사가 그의 환자에게 말하길, "나쁜 소식과 더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당신이 24시간 밖에 못 산다는 것입니다." "큰일이군요" 라고 환자가 말했죠. "그 소식이 어떻게 더 나빠질 수 있죠?" "제가 어제부터 당신에게 연락하려고 했었답니다." (웃음) (박수) 스위스는 흥미로운 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500년 동안 전쟁을 치르지 않았죠. 헤더 나잇: 그가 스위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그들은 아주 운이 좋습니다. 그들이 싸울 때 사용하는 작은 스위스 군용 칼을 보신적 있나요? "덤벼 친구, 나는 발톱 깎기를 가지고 있다구. 자네가 나를 제쳤군, 내 뒤에 있는 녀석은 숟가락을 가지고 있다구." (웃음) HK: 그는 프랑스 로봇입니다. 데이터: 두 명의 뉴저지 사냥꾼들이 숲으로 나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넘어졌죠. 그는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하나가 휴대폰을 급히 꺼내서 911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는 교환원에게 헐떡이며 말했습니다. "제 친구가 죽었어요. 내가 뭘 할 수 있죠?" 교환수가 말하길, "진정하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그가 죽었는지를 확실히 하세요." 침묵이 흐릅니다, 그리고 교환수는 총소리를 듣습니다. 그 남자가 다시 휴대폰을 들고 말했습니다. "됐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죠?" (웃음) (박수) 질문: 왜 텔레비젼이 매체(medium)이라고 불렸을까요? 답을 아는 사람 있나요? 그것은 날 것도(rare), 잘 익은 것도(well done)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저는 TV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누구 텔레비젼 좋아하는 사람 있는가요? (청중: 네.) 저는 그것이 매우 교육적인 것을 알았어요. 실제로, 누군가 TV를 켜자마자, 저는 다른 방으로 가서 책을 읽죠. (웃음) 지금으로서는 이게 전부입니다. 첫 번째 치고는 괜찮았나요? (박수) 여러분들은 훌륭한 청중들입니다. 감사합니다. HK: 야호. (박수) 사실 과제수행에 있어서 청중들의 반응을 실황으로 진행해본 것은 지금이 처음입니다. 그 일부분이 되어 주셔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루어질 것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로봇의 표현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말이죠. 여기 위에 있는 차트를 보시면 2025년에는 이 골드만삭스는 예측하기를 중국의 경제가 미국의 경제규모와 동일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2050년에는 중국의 경제가 미국 경제규모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인도의 경제규모 또한 미국과 동일해질 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점은 이 예측이 서양 세계의 경제 대혼란이 발생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입니다. 몇 주 전에 저는 최신 예측 보고서를 BNP 파리바로부터 받아보았는데, 언제부터 중국이 미국보다 큰 경제규모를 가지게 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지요. 골드만삭스는 2027년이라고 예측했었고, 경제침체 이후의 예측은 2020년이었죠. 단지 10년 후에 일어날 일입니다. 중국은 곧 세계를 근본적으로 두 가지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먼저, 중국은 어마어마한 성장국가입니다. 13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이는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요. 1년에 10%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안에 중국은 가장 큰 경제를 가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가 개발도상국인 적은 없었습니다. 항상 선진국이었죠. 두번째로는, 근대에 들어와서는 처음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나라가, -- 저는 중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 비서양 국가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문명에 뿌리를 둔 국가이기도 하지요. 많은 서양 국가에서 막연히 생각하기로 국가가 근대화될 때에는 서양화가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상입니다. 현대성이 단순히 경쟁과 시장, 기술의 결과라고 하는 생각은 억측일 뿐입니다. 그렇지 않지요. 현대성은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도 만들어 집니다. 중국은 서양과 다르고, 서양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몇몇의 가장 근본적인 면에서 사뭇 다르게 유지될 것입니다. 자, 중요한 문제는 분명합니다. 중국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지금 서양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관습적으로 서양의 시각에서 이해하려는 접근 방법입니다. 서양적 사고를 통해서 이해하려고 하지요. 그렇게는 안됩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 이해하는데 필요한 세 가지의 주춧돌입니다.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첫째로는 중국은 사실 국민국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국민국가라고 지난 백여 년간 불렸지만 말이죠. 하지만 중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진나라의 정복 이후 중국은 이렇게 생겼었습니다. 221 B.C. 전국시대 말로, 근대적 중국이 탄생한 시기입니다. 현대 중국의 국경에 비교해 보시지요. 이것은 한나라 직후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2천년 전이지요. 보시다시피 중국은 이미 당시부터 우리가 아는 동아시아의 상당 부분에 걸쳐 있습니다. 그때부터 현재 중국인들의 대다수가 사는 곳이기도 하죠. 이것이 특별한 이유는 중국이 중국다운 느낌을 주는 것과 중국인들에게 중국인임을 상기시켜주는 것은 지난 백여 년부터나 국민국가의 시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서양세계에서 그랬듯이 말이지요. 말하지면 문명국가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예를 들어 조상 숭배 풍습이나 국가에 대한 독특한 관념, 가족에 대한 독특한 사고방식, '꽌시'와 같은 사회적인 관계들과 유교 가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것들 모두 문명국가 시기에 형성된 것이지요. 다시 말해, 중국은 서양과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문명의 인식으로부터 형성되었습니다. 국민국가라기보다 문명국가로 국가가 존재하게 되었지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우리 모두 중국이 크고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인구나 국토규모도 그렇습니다. 13억 명의 인구이니까요.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것은 사실 중국은 굉장히 다양하고 매우 다원적이라는 것과 지방 분권화가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규모를 베이징에서만 관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마치 그렇게 보일지라도 말이죠.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중국, 즉 문명국가입니다. 국민국가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두 가지를 말씀드리지요. 첫째로 중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정치적 가치는 통일성입니다. 통일성이 중국 문명을 유지해왔습니다. 아시다시피 2천 년 전 유럽은 신성로마제국의 붕괴와 분열을 겪었습니다. 그 이후로 나뉘어져 지금의 유럽까지 이어졌지요. 중국은 같은 시기동안 정반대로 진행했습니다. 고생고생해서 이 거대한 문명과 문명국가를 유지해왔습니다. 두번 째 언급할 내용은 별 일 아닐 수 있지만, 홍콩에 대한 것입니다. 1997년 영국의 홍콩 반환을 기억하시나요? 아마도 중국 헌법의 제안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일국가 이체제를 제시했지요. 내기하건데 거의 모든 서양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눈속임에 불과해. 중국이 홍콩을 손에 쥐는 순간, 그렇지 않을껄." 13년이 지나고, 지금 홍콩의 정치, 법체계는 1997년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다르다고 예측한 사람들은 틀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민국 국가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을 당연시했기 때문입니다. 1990년의 독일 통일을 생각해보세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동독이 서독에게 흡수되었습니다. 일국가 일체제였지요. 그것이 국민국가의 개념입니다. 하지만 중국과 같은 국가 체제, 즉 문명국가로서 한 체제, 한 문명국가를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될 수 없지요. 따라서 중국의 홍콩 문제에 대한 대답은 대만 문제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반응이었습니다. 한 문명 안에 여러 체제가 공존하는 것이지요.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 불편한 사실일 수도 있지만 -- 중국인은 인종에 대한 인식이 다른 나라와는 매우 다릅니다. 13억의 중국인의 90% 이상이 자신이 하나의 같은 민족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십니까? 한족에 속한다고 생각하죠. 인구가 많은 다른 나라들과 굉장히 다릅니다.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모두 다민족 국가이지만 중국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외곽에만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렇다면 질문은 왜? 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로는, 생각컨데 문명국가로부터 되짚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최소 2000년 동안의 정복과 점령, 흡수와 동화 등의 역사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한족의 개념이 형성되었습니다. 물론 점차 강력하게 성장하는 문화적 정체성도 힘을 돋우었을 테지요. 이러한 역사적 경험의 큰 장점은 한족이 아니고서는 중국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족의 정체성은 중국이 하나의 국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결속력이었습니다. 큰 단점을 꼽자면 한족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매우 약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족은 실제로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족이 아닌 문화를 무시하지요. 따라서 그들의 태도는 예를 들자면 우굴이나 티베트에게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중국 국가에 대한 세번째 이해 기반을 말씀드리자면 중국의 국가와 사회 관계는 서양과는 매우 다릅니다. 서양에서는 적어도 요즘은 많은 이들이 생각하기에 국가의 권위와 적법성은 민주주의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명제의 문제는 중국이라는 국가는 서양의 국가들보다 많은 적법성과 권위를 중국인들로보터 인정받고 있는 국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주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죠. 우리의 기준에서 중국인들은 절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 먼저, 국가로서의 중국은 매우 특별합니다. 큰 영향력을 가지고 문명국가로서의 중국 문명의 보존과 수호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정신적인 역할에 가장 근접한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유럽과 북미와는 달리, 정부의 힘이 끊임없이 시험되는 유럽의 전통처럼 역사적으로 교회에 대항하고 귀족층에 대항하고 상인들에 대해 대항하는 것과는 달리 1000년 동안 중국 국가의 힘은 한번도 도전받은 적이 없습니다. 거대한 라이벌도 없었지요. 이로써 중국에서 권력이 형성된 방법이 서양 역사의 경험과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중국인은 국가에 대해 서양과 매우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를 침입자, 또는 제삼자로 보거나 그 권력이 마땅히 제한되고 정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중국인은 국가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인은 국가를 친밀하게, 보통 친밀한 정도가 아니고 마치 가족의 일원처럼 생각하고, 단지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것을 넘어 가장으로서 집안의 우두머리로 생각합니다. 중국인이 국가를 보는 관점은 서양과 매우 다르지요. 사회안에 다른 방식으로 서양과는 다르게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 중국적 관점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죠. 중국인들이 시장과 국가를 믿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담 스미스는 이미 18세기 말 그의 책에서 "중국의 시장은 유렵의 모든 것보다 더 크고 발달했으며 더 복잡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마오쩌둥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강력하고 항존하는 국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국가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선도기업들 중 많은 수가 국가의 소유입니다. 사기업들은 레노보처럼 아무리 크더라도 많은 부분 국가의 지도에 의존해야 합니다. 경제적 목표 등은 국가가 결정합니다. 국가는 물론 다른 많은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끼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1가구 1자녀 정책과 같은 것들이죠. 굉장히 낡은 국가의 전통이자 국가 통치의 오랜 관습입니다. 예를 들자면 만리장성을 들 수 있겠죠. 다른 예로 대운하가 있습니다. 기원전 5세기에 착공된 운하는 결국 기원후 7세기에 완공되었습니다. 1,114마일(약 1,800km)이나 되고 베이징과 항저우, 상하이를 연결합니다. 중국은 이렇게 특별한 국가주도 기반시설 확충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통해 오늘날 삼협댐 같은 대공사와 국가 역량에 대한 다양한 자신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세 가지의 주춧돌을 모두 설명해 드렸습니다. 서양과 중국의 차이점 즉, 문명국가와 민족에 대한 인식, 그리고 국가로서의 본질과 사회와의 관계입니다. 여전히 서양에서는 대체적으로 서양의 경험을 통해 중국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시각과 서양의 사고를 통해서 말이지요. 우리가 분명히 중국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유를 알고 싶다면 -- 중국에 대한 예측은 틀렸습니다. -- 바로 서양의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제 생각에는 중국을 대하는 태도는 우물 안 개구리식의 사고입니다. 거만함이지요. 거만하게도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서양이 세계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무지입니다. 우리는 차이의 문제에 대해 대응을 거부합니다 미국 사학자 폴 코헨의 저서 "아메리칸 히스토리안" 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폴 코헨은 이 책에서 서양인은 자신을 모든 문화 중에서 가장 범세계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지요. 많은 면에서 가장 편협합니다. 200년 동안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른 문명도 마찬가지죠. 왜냐면 결국 필요하다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문화들은 사실상 남은 모든 세계입니다. 훨씬 약한 위치에 서양에 맞서던 나라들은 사회 내 서양의 존재감 때문에 강제로 서양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그 나라들은 서양보다 많은 면에서 범세계적입니다. 동아시아만 해도 일본, 한국, 중국 등에 세계인구의 1/3이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동아시아인, 동아시아의 사람들은 서양이 동아시아에 대해 아는 것보다 서양에 대해 훨씬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앞서 보았던 골드만 삭스의 차트를 다시 보시지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면, 인류역사상 가장 빠르게 세상이 움직이고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랜 선진국들이 아닌 개발도상국에 의해서 말이지요. 우리는 이것을 G20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G7의 자리를 혹은 G8을 매섭게 치고 들어왔죠. 이로 인한 두 가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서양이 세계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보여주는 분명한 예로서 일 년 전 코펜하겐의 기후변화 컨퍼런스를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협상에서 유럽은 배제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때가 언제일까요? 분명히 200여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벌어질 일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의미는 세계는 불가피하게 결과적으로 점점 낯선 곳이 될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친숙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경험, 그리고 역사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걱정하는 바로는 -- 미국은 조금 다르지만 유럽의 경우 -- 유럽인은 대체로 무지하고 무감각해서 세상이 변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몇몇은 말하길, "중국에 영국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말로는 중국은 망각 속으로 졸면서 걸어들어가고 있다고 하더군." 라고 하지요. 사실일 수도 있고, 과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유럽이 점점 다른 세계와 소통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미래에 대한 감각의 상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은 자신감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간 적이 있었지요. 예를 들어 19세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미래를 느끼고, 미래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중국을 경험해 보시지요. 여기 오래된 공자상이 있습니다. 이곳은 기차역입니다. 여러분이 이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것이지요. 기차역 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바로 광저우의 새로운 고속철도 기차역입니다. 중국은 이미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큰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곧 전세계를 합친 것보다 큰 네트워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다른 것을 한 번 보시지요. 아직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베이징 교외에 조만간 시도될 계획입니다. 여기 보시는 것이 메가버스입니다. 윗층에는 약 2000명의 사람을 태울 수 있죠. 이것은 교외의 도로 위를 운행하고 차들은 그 아래로 움직이죠. 시속 100마일(160km) 정도를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중국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중국은 아주 구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중국은 엄청난 인구가 있고 공간은 부족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인구 2천만이 넘는 도시가 아주 여러 개 생길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좋습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까요? 우리가 이 세상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우리의 눈 앞에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그런 세상에 대해 말입니다.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큰 그림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0년 동안 세계는 근본적으로 일부의 인구에 의해서 지배당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대표했던 세계이지요.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나라의 도래는 -- 두 나라의 인구는 세계의 38%를 차지합니다 --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등의 나라와 함께 지난 200년 동안 가장 중요한 민주화를 상징합니다. 문명과 문화, 무시되었었고 목소리를 낼수 없었던, 아무도 듣지 않았고, 알지 못했던 것들이 지금과는 다른 대표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우리는 반드시 이 변화를 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문명들을 배워야만 합니다. 이 거대한 선박은 정화 원정대가 15세기 초에 사용한 것입니다. 그는 위대한 원정을 통해 남중국해, 동중국해를 지나 인도양을 거쳐 동아프리카까지 갔습니다. 앞의 이 작은 배는 80년 후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횡단할 때 사용한 것입니다. (웃음) 혹은 주저우에 의해 1368년에 만들어진 이 실크 두루마리를 보세요. 골프를 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중국인은 골프까지 발명했습니다. 미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잘 활용되지 않는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환자에 관한 정보일 수도 있고 혹은, 과학적 용어를 사용하자면 '국민'에 대한 정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환자면서도, 국민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의사들도 어떤 면에서는 환자입니다. 그래서 이번을 기회삼아 이런 얘기를 하고 싶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환자들을 치료에 참여시키는데에 소홀했습니다. 사실, 세계적으로도 그렇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러니까 제가 공부한 공중보건의 입장에서 보자면, 습관의 문제이고, 실제로 어떤 정보가 주어진 상황에서 사람들은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결과적으로 당뇨병이나 비만, 여러가지 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흡연자의 경우에는 암까지도 초래하게 됩니다. 그 때 취할 행동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죠.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면서도 그대로 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를 바꾸는 것이야말로 의학계의 오랜 숙제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그래왔습니다. 의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거죠. 말하자면, 의사들은 그게 늘 불만입니다. 환자가 약을 챙겨먹지 않거나, 의사지시를 따르지 않을 때, 의사들은 '의견충돌' 또는 '지시불응' 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것 모두 태도의 문제죠. 하지만, 임상의학 분야에서 환자의 태도변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비해 해결된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결국, 문제의 쟁점은 바로 의사결정을 누가 하는가의 개념으로 모아집니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람들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알려줘야 합니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삶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태도변화의 문제에 대해서 가장 훌륭하게 대처한 의과 분야가 바로 치과분야입니다. 치과분야는 어쩌면 - 많은 치과의사들이 알아야 할 점이기도 한데요. 치과는 어떤 면에서는 보잘것없고 외면받는 의료분야이기도 합니다. 치과에서는 멋지고 보기좋은 광경만 펼쳐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치과의사들은 이런 태도변화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그걸 해결해왔습니다. 우리 의료체제하의 예방의학 분야에서 좋은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죠. 사람들은 양치질이나 치실로 치아를 관리합니다. 충분하지는 않아도, 하기는 하죠. 한가지 실험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네티컷주의 몇몇 치과의사들이 한 30년쯤 전에 했던 실험입니다. 진부한 실험이기는 해도, 꽤 괜찮은 실험입니다. 왜냐하면 무척 간단한 실험이면서도 사람들에게 얘기해 주기도 쉽기 때문이죠. 코테티컷주의 몇몇 치과의사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자주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험에 하나의 변수를 이용 하려 했습니다. 바로,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양치질이나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얼마나 치아상태가 나빠질지 알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환자들 가운데에 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겁을 적게 주는 환자집단에게는 13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었습니다. 과학에 기초하여 양치질이나 치실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잇몸질환이 생겨서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지만, 그 때 틀니를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알려주었죠. 겁을 적게 주는 집단에게는 그렇게 했구요. 겁을 많이 주는 그룹에게는 과장해서 알려주었습니다. 피범벅인 잇몸을 보여주고, 치아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고름도 보여주었죠. 치아가 곧 다 빠지게 될 수도 있고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고, 턱뼈나 신체의 다른 장기로 세균이 퍼져 나갈 수도 있고, 결국에는 치아를 다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틀니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옥수수도 먹을 수 없게 될거고, 사과를 베어 먹지도 못하게 될 것이고, 스테이크도 먹을 수 없고, 평생 옥수수죽이나 먹어야 한다고 말이죠. 그러니까, 양치질하거나 치실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실험은 그게 다 였어요. 그리고, 다른 변수를 하나 더 두었습니다. 그들이 알고 싶었던 또 다른 변수는, 치료효과에 대해 환자들이 느끼는 감정이었습니다. 그 개념은 환자들이 실제로 양치질이나 치실사용을 계속할 수 있다고 느끼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시작할 때 환자들에게 물었죠. "이 치료 프로그램대로 하실 수 있겠어요?" 사람들이 대답했죠. "네.네. 잘 할 수 있어요" 그런 환자들은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 환자들도 있었죠. "어, 시간이 없어서 양치질이나 치실사용을 충분히 하지 못해요" 이런 환자는 치료효과가 낮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실험 결과는 이렇습니다.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는 공포심은 환자들의 태도변화를 이끄는 주요인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을 잘 했던 환자들은 미래의 상황에 대해서 겁을 먹었던 사람들이 아니라 - 단순히 자신들의 습관을 바꿀 자신이 있다고 느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추진력을 가져다 준것은 공포심이 아니라 치료효과에 대한 예감이었던 것이죠. 이것은 일단 차치해 두겠습니다. 30년전에 한 것치고는 꽤 훌륭한 관찰실험이었죠. 관련된 연구중에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가 있는데요. 알버트 밴두라 박사의 연구결과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권한을 가졌다는 느낌이 들때 어떻게 되는지 연구했죠. 치료효능의 개념은 기본적으로 단 하나의 사실로 귀결됩니다. 자신의 습관을 스스로 바꿀 자신이 있다고 믿는가 하는 것이죠. 의료서비스 측면에서는 이렇게 묘사할 수 있겠네요. 누군가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길을 향하고 있다고 느끼는가 아닌가, 그리고 실제로 더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는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또한 놀라운 개념이죠. 그렇다 해도, 우리는 그 개념을 다루는 방법은 잘 알지 못합니다. 단, 가능성은 있습니다. 공포심은 효과가 없어요. 그래요. 효과가 없습니다. 이런 교훈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좋은 사례가 하나 있는데요. 이것은 미국 당뇨병 협회가 벌였던 캠페인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런 식으로 건강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세살 된 제 아들에게 이 슬라이드를 보여 주었는데요.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아빠, 왜 구급차가 이 사람들 집에 있어요?" 전 이렇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을 겁주려고 하는거야." 이런 식의 캠페인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진짜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죠. 개인화된 정보가 효과적입니다. 밴두라 박사는 수 년전, 아니 몇 십년 전에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건강에 관한 현재 상태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 그런 방법의 개념은 환자의 태도변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걸 순환과정으로 설명해 볼까요. 먼저 개인별 데이터에서 시작됩니다. 개인화된 정보죠. 각 개인으로부터 얻어진 의료정보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개인의 삶과 직결됩니다. 개인별 정보를 그들의 생활과 연결시킬 때는 공포심을 유발하기보다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좋아요. 이제 현재 자신의 상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알게 됩니다. 추상적인 수치들로 표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죠. 그런 지나친 건강정보들은 이미 넘칠 정도로 많습니다. 사실 정보들은 영향을 미치기는 합니다만, 머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의료 정보에는 감성적인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자신으로부터 얻어진 정보이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그런 의료정보는 선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환자의 다양한 선택권, 무엇을 교환하고 무엇을 얻게 되는지에 따라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죠. 끝으로, 실행으로 옮겨야 할 것에 대해 명쾌하게 알아야 합니다. 의료정보는 항상 그에 대한 실천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의 결과는 피드백되어 또 다른 의료정보를 낳게 되죠. 그리고, 다시 순환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바로 이것이 그 동안의 관찰을 통해 정립된 태도변화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측 상단에 보시는 '개인화된 정보'에 있습니다. 그걸 얻어내기가 꽤 어렵거든요. 어렵기도 하거니와 비용이 많이 드는 결과물이죠.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 합니다. 이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간단한 예입니다. 이거 자주 보셨을텐데요. "당신의 주행속도" 알림판입니다. 요즘 레이더 장비 가격이 내려간 덕에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게 되었죠. 이게 피드백 순환 작용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말씀드리죠. 자 그럼 개인별 자료에서 출발합니다. 지금 달리고 있는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25마일입니다. 물론 이 보다 빨리 달리고 있죠. 늘 그렇죠. 다들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리는 게 보통이죠. 이 경우에 선택은 지극히 간단합니다. 계속 빨리 달릴 것인가. 혹은 속도를 줄일 것인가. 속도를 줄여야 겠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게 됩니다. 즉시 가속페달에서 발을 띄게 될 겁니다. 보통은 다들 그러죠. 이런 방법은 사람들이 속도를 줄이게 하는데 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에서 10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이 속도를 줄이거든요. 그리고, 그후 5마일 정도는 그 속도를 유지하다가 다시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있죠. 심지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혈압이 아주 약간은 떨어지거든요. 사고발생도 줄어들 테니까, 공공의 건강 측면에서도 이득인 셈이죠.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러한 순환 작용은 매우 실용적이지만, 흔치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의료서비스 대부분의 경우, 실행 단계에서 환자의 데이터는 완전히 무시되기 때문입니다.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건 꽤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한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제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관점을 좀 바꿔서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의료정보를 전달하는지와 실제로 그 정보를 어떻게 얻어내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제약 광고의 하나인데요. 사실, 패러디해서 만들어 본거에요. 실제 제약광고는 아닙니다. 약 이름을 '하비돌(Havidol)' 이라고 붙였는데요. (Havidol = Have-it-all 의 발음을 따라 만든 이름. 만병통치약의 의미) 이 보다 좋은 이름은 여태 본 적이 없습니다. 이름 참 잘 지었죠. 이것이 바로 우리가 건강과 약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입니다. 완벽해 보이죠. 그리고 잡지의 다음 페이지로 넘겨볼까요. 그럼 이런 걸 보게 되죠. 그렇죠. 미국 식품의학국(FDA)은 제약회사들에게 치료제 광고에는 반드시 이런 내용을 넣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건 배배꼬아 놓은 의과시험을 보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다들 아시다시피, 실제로 이런 내용을 읽어볼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것들을 다 읽어보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헛수고만 한 셈입니다. 의료정보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는 말이죠. 성의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럼 달리 접근해보죠. 이 접근방법은 다트머스 의과대학에서 리사 슈왈츠와 스티븐 월로신 이라는 두 명의 연구생이 개발한 것입니다. 그들은 제약성분표 라는 것을 만들었는데요. 이 방법을 '캡틴 크런치'라는 시리얼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시리얼의 영양성분표를 살펴 보면 시리얼의 효능과 식품의 효능을 알게 되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캡틴 크런치 같은 시리얼에 적용하는 것과 동일한 표준규격을 제약회사에까지 적용할 수는 없겠죠. 먼저 이걸 보여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약인지, 누가 먹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약에 대한 정보가 자신과 관계가 있는지, 혹은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인지. 유익한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죠. 뭐가 됐든 아무튼 효과가 있을거다라는 모호한 약속이 아니라, 이 약이 얼마나 효능이 있는지 통계적 자료를 얻을 수 있죠. 결국,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는 스스로 판단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선택 사항들을 찾아보기 시작하죠. 약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약을 먹게 되면, 언제나 그에 대한 부작용이 뒤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그런 부작용들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혀두어야 하죠. 이런게 효과적입니다. 전 이런 제약성분표가 맘에 들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건데, 어떻게 하면 의료정보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의료정보에 담긴 내용 중에서 실제로 활용되지 않는 불필요한 내용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걸 한번 보시죠. 검사결과서 인데요. 혈액검사 결과서에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정보로 꽉 들어 차 있죠. 이런 정보는 우리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사람들, 환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죠. 의사들을 위한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심지어 의사들에게 물어봐도 의사들조차 이 모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 할 겁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최악의 방법인 셈입니다. 터프에게 물어봐도 이렇게 말하겠죠. "그래요, 가장 나쁜 정보제공 사례입니다" Wired 잡지사에서 우리에게 이 검사보고서를 다시 구성해 보라고 그래픽디자인 부서에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를 함께 살펴 보시죠. 이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혈액검사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건 다시 구성한 결과입니다. 4쪽 분량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죠. 앞서 보신 슬라이드의 이전 검사보고서는 사실 4쪽짜리 검사결과의 첫장만 보여드린 겁니다. 보통 혈액검사 결과서는 다 그렇죠.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고, 여기 이 값들, 이 수치들은 여러분은 알지도 못합니다. 이건 한 페이지로 요약한 것이구요. 우리는 색깔의 개념을 적용했죠. 색으로 구분하는 개념은 놀랍습니다. 제일 위에는 종합적인 검사결과를 배치했고, 내용은 작은 글씨로도 눈에 잘 띄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면 색인 형태로 건강수준을 표시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수치가 떨어져 있는지 색깔을 이용해서 표현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환자가 약간의 당뇨병 위험이 있네요. 포도당 수치를 보면 알 수 있죠. 이런 식으로, 혈중지방도 검토할 수 있고, 그리고, 전체적인 콜레스트롤 수치도 알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좋은 콜레스트롤(HDL)과 나쁜 콜레스트롤(LDL)로 구분할 수 도 있죠. 이것 역시, 색깔을 이용해서 정보에 친숙해 지도록 개인화했습니다. 그 밖의 다른 수치들과 나머지 페이지들의 내용은 아무 의미가 없죠. 요약하면 됩니다. 정상 수치니까 괜찮다는 것만 알려주면 되죠. 그걸 다 읽을 필요도 없고, 쓸데없는 정보들을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아주 중요한 다른 두가지를 더 마련했습니다. 순환작용을 돕기 위한 목적인데요. 사람들이 이 수치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를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한 단계 발전시켰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거죠. 어떤 선택을 할 수 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혈액검사의 경우는 이렇구요. CRP(C-반응성 단백질) 검사로 넘어갔습니다. 이 경우는 내용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여백이 이렇게나 많은데도 전혀 활용을 하지 않죠. 그래서 저희가 해봤습니다. 보통 CRP검사는 콜레스트롤 검사를 한 뒤나 콜레스트롤 검사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감하게 결과지에 콜레스트롤 정보도 함께 표시해 두었습니다. 의사들이 살펴보는 것과 같은방식으로 말이죠. 이를 통해서 환자 자신도 전체적인 상태를 훨씬 더 잘 알 수 있게 되겠죠.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오네요. 혈관계통에 염증이 있다거나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측정된 값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실험보고서에 이런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상자의 나이와 성별을 고려해서 개인별 위험도를 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들을 이용해서 일종의 온라인 계산기를 이용한 간단한 계산을 통해 실제 어느 정도의 위험도가 있는지를 예측하죠. 끝으로 보여드릴 것은 전립선암(PSA) 검사 결과입니다. 이게 이전 검사결과이고, 이것은 바뀐 검사결과지입니다. 저희는 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아시겠지만 PSA검사에는 많은 논란이 있거든요. 전립선암을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지만,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데에는 많은 원인이 있기 때문이죠. 그 점을 나타내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그 위험도를 개인별로 구분했죠. 50대인 이 환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전립선암 위험도가 어느 정도 인지 매우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위험도가 25%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대응방법이 제시되죠. 이런 작업을 하는데 들인 비용은 10,000불도 채 안됩니다. 적당하죠. 비용은 와이어드 잡지사가 부담했구요. 그런데 와이어드 잡지사는 왜 이런 일을 하는거죠? (웃음)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이나 랩코프 같은 거대 진단전문회사들은 작년에 한 회사는 7억불 이상, 다른 회사는 5억불 이상의 수익을 냈습니다. 금전적 재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하도록 유도하지 않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의료정보의 대상이 의사나 보험사가 아니라 환자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습관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결국 환자 자신이기 때문이죠. 이런 의료정보는 놀라운 정도로 강력합니다. 태도 변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기폭제가 되어주죠. 하지만 우리는 그걸 활용하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 놓쳐 버리고 마는거죠. 그래서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환자는 네 가지 질문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형식의 검사결과 보고서를 사람들이 실제로 개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여러분 스스로 순환작용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서 누구라도 스스로 순환작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나요? 그러면 돌아오는 답변은 오직 -- (청중: 네) -- 그렇죠. 이게 무슨 의미죠? 이 자료가 뭔지 알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그럼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죠? 현재 알려진 방법중 어떤것을 선택해야하죠? 그리고, 다음은 뭘까요? 삶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이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요? 그러면 이걸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이런 정보를 이해할 능력은 다들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건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수준은 아닙니다. 학식이 높은 사람의 도움도 필요없죠. 평범한 사람들도 이런 정보들을 이해할 능력은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사람들이 다가갈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서 제공하는 노력만 기울인다면요.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 행동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참여입니다.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과는 다르죠. 오늘날 의학분야에서 환자의 태도에 대해 논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런 정보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오늘 말씀 드린 것은 잠재적인 정보입니다. 의료체계안에 이런 정보는 늘 존재합니다. 우리가 활용하지 않을 뿐이죠. 더군다나 여러 다른 형태의 정보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정보들이 가진 능력을 인식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사람들을 돕고 그리고 그들 삶의 여정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고맙습니다. (박수) (웃음)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 저는 여성다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두렵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스러운 척 하는 것을 배워왔고, 유순해지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사실, 이 두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몇 가지 흥미로운 도구를 만들어냈습니다. 설명드리도록 하죠. 제가 성장하던 때인, 50~60년대로 돌아가 보면, 소녀들은 다정하고, 친절하고, 예쁘고, 온순하고, 부드러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종의 흐릿해야 하는 역할들에 들어맞아야 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나는 자라서 좋은 여성이 되어야 할지 지저분하고 게으른 여자가 되어야 할지 결정할 수 없어.] 우리의 주변에는 수 많은 역할모델들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어머니들, 숙모들, 사촌들, 자매들, 그리고 물론 자나깨나 대중매체는 이미지와 정보들을 퍼붓고,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당시 저의 어머니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가정주부였지만, 어머니와 저는 함께 밖에 나가 여자들이 하는 것들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게 핑크 옷을 사주지 않으셨죠. 대신에, 어머니는 제가 필요한 것을 아셨고, 만화책을 사주셔서, 저는 좋아 어쩔줄 몰랐습니다. 저는 그리고 또 그렸죠. 그리고 유머가 우리 가족 내에서 용인될 수 있다는 것을 안 이후로 저는 그릴 수 있었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보이지 않아도 됐고, 말하지 않아도 됐죠. 저는 매우 수줍어했고 계속해서 허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만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여성스러울 필요가 없다는 것과 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가가 결혼할 때, 나는 여자할테니까 토미 너는 남자를 해] 우리는 언제나 알지 못합니다. -- 세상에 통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언제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이런 것들로 각인 되었을지라도, 그것들을 제대로 행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색이 무엇인지 듣습니다. 우리가 어떤 체형이어야 하는지 듣습니다. [네, 큰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손님도 크네요.] (웃음) 우리는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지금 우리가 저렇게 입어야 하니?] (웃음) 머리 스타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웃음) [사라 페일린처럼 보이고 싶어요. 하지만 그녀 같지는 않게요.] (주 : 사라 페일린 - 전 공화당 부통령 후보) 그리고 행동 방법에 관해 듣습니다. 이제 제가 언급하고 있는 그런 통칙들은 문화에 의해 지속적으로 감시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지적 당하고 있습니다. 주된 감시자는 여성들인데, 이는 우리가 전통의 전달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문화를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왜 언제나 우리에게 기대되는 이런 막연한 생각들을 해야할까?] 우리에게 기대되는 것들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통칙 위에서, 그것들은 계속 변화합니다. (웃음) [나는 내가 걱정 안되는 것이 걱정돼.] 대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를 매우 애매한 입장으로 만듭니다. (웃음) 여러분이 이런 통칙들을 싫어한다면, 그리고 우리 중 다수가 싫어하죠. 제가 싫어한 것을 압니다. 그리고 여전히 싫어하죠. 제가 대개 그것들을 쫒았을지라도 말입니다. 심지어 그것들을 쫒았다는 것을 잘 알지도 못합니다. 유머로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무엇일까요? 유머는 사회의 전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을 가지고, 그것을 비틉니다. 행동의 관례와 복식의 관례를 취해서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것이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죠. 이제 여성들과 유머를 합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우리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현장에 있고, 전통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목소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저는 수 많은 혼돈 중에서 그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여기 워싱턴 D.C.에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자랐습니다. 당시 시민 평등권 운동, 암살 사건, 워터게이트 공판, 여성해방 운동이 발생했었죠. 그래서 저는 제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당시 우리 가족도 혼돈 중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을 함께 모으기 위해 그렸습니다. (웃음) [나는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여기 같이 있는거야.] 웃음과 함께 우리 가족을 한데 모일 수 있도록 애썼지만, 효과 없었죠.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여동생은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을 곳을 찾았습니다. 저는 제가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되고, 핑크색 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맞는 것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대 중반을 넘어섰을 때, 만화계에 여성들이 많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좋아, 아마 내가 만화계에 여성들이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벽을 깰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만화가가 되었죠. 그리고 나서 40대 때,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음, 나는 왜 뭔가를 못하고 있지? 나는 언제나 정치 만화를 좋아했어, 그런데 우리가 따르고 있는 이 멍청한 통칙들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풍자 만화 작품을 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제 제 관점은 특별히 -- [검은 옷이 당신의 눈을 돋보이게 하네요] (웃음) 제 관점은 특히 미국인의 관점입니다. 어쩔 수 없죠. 저는 미국에 삽니다. 제가 여행을 많이 할지라도, 저는 여전히 미국 여성처럼 사고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있는 통칙이라는 것은 전세계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각각의 문화들은 행동과 복식, 전통의 다른 관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여성들은 여기 미국에서 우리가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것을 해야하죠. 따라서, 여성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 있고, 전통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더듬이를 가지고 있죠. [저 멋진 더듬이 좀 볼래?] 제가 정말 즐겼던 가장 최근 일은 국제적 만화가들과 협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게 진실에 이르도록 하고, 그 문제에 빠르고 간결하게 이르도록 하는 만화의 힘에 대해서 더 큰 공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관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적능력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말입니다. 제 일은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터키,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전세계의 여성 만화가들과 함께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모여 앉아 웃고 이야기 하며, 우리의 어려움들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은 어떤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경청될 수 있도록 매우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어 축복 받았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어떻게 여성들이 그런 강한 인식들을 가지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보잘 것 없는 위치와 전통을 지키는 사람으로서의 역할 때문에 우리는 사회변혁의 주도가 될 수 있는 위대한 잠재력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하루 에, 나는 오트밀에서 혁명에 대한 주제로 까지 트위팅을 했어.] 그리고 저는 한 번에 웃음 하나로 이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진실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미국의 경관과 유명한 캘리포니아의 센트럴 밸리로부터 맨하탄의 기반암에 이르는 땅의 물리적 형태가 어떻게 우리의 역사와 기질을 형성했는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명확합니다. 지난 100년 동안 만으로라도, -- 이것은 미국의 무질서하게 뻗어 나간 도시 외곽 지역 지도인데요. -- 미국은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과의 관계와 우리 발 아래의 흙을 생각하지 않도록 경관을 무너뜨리고 동질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일을 통해 공헌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관계들을 다시 그려보고, 그것들을 물리적으로 재건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그래프는 건조환경에서 (역주: 건조환경 - 자연환경과 대비되는)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것은 도시 인구 상승, 생물 다양성의 급락, 그리고 물론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가 종합된 것입니다. 제가 디자인에 대해서 생각할 때, 보다 생산적인 방법으로 이 그래프에 있는 선들을 고치고 재적용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화살표는 여러분이 여기 있음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도시생활과 자연환경의 아주 다른 두 분야를 섞고 혼합하고, 흥미진진한 새로운 방식으로 종합하려고 합니다. 거대 사회 간접자본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런 상의하달식의, 단기능성의, 자본집약형 해결책들은 더 이상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구와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유사하게,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맥락이 전혀 없는, 건축 아이디어는 -- 죄송하지만, 아주 뻔한데요. -- 우리가 취할 필요가 있는 접근방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영웅, 새로운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여러분께 글로벌 기후 변화의 전쟁에서 저의 새로운 영웅인 '동부 굴'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주 작고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생물임에도 불구하고, 이 생물은 놀랍습니다. 굴은 한 데 뭉쳐서 거대 암초 구조를 만들고, 성장하며, 여러분이 그것을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나요? 그건 꽤 맛있습니다. 굴은 제가 뉴욕항에서 진행했던, "굴 구조체"라 불리는, 정치적 성명과 유사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의 토대였습니다. 그리고 굴 구조체의 핵심 아이디어는 홍합, 거머리말, 굴 등 항구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생물학적 힘을 이용하는 것이고, 이와 동시에, 이제 변화를 만드는 것을 향하는 공동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기 빨간색으로 침수지역을 나타내는 뉴욕시의 지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이 그려진 장소가 제가 말하려고 하는 가워너스 운하와 주지사의 섬입니다. 그리고 이 지도를 보시면, 파란색으로 된 부분이 물에서 나와 있는 곳이고, 노란색으로 된 부분은 고지대입니다. 하지만 이 지도에서, 몇 년 동안 항구가 준설되고 평평하게 되었고, 다채로운 3차원의 모자이크 환경에서 평평한 바닥이 되었다는 것을 직관으로라도 알 것입니다. 다른 일련의 경관들은 사실 가워너스 운하입니다. 현재 가워너스 운하는 특히나 악취가 나는 것을 인정해야겠네요. 오물이 초과되서 유입되고, 오염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거의 모든 도시가 이런 상황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새로이 유입되는 폭풍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악화된 오염물질을 보여주는 노란색과 녹색으로 표시된 그 상황의 지도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다룰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핵심 아이디어 중 하나는 역사 안에서 되돌아보고, 거기 무엇이 있었는지를 이해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지도에서 항구의 외부에 있는 일련의 섬들과 고지대 정착을 위한 자연적 파 감쇠(波 減衰)로서의 역할을 하는 해수소택지와 해변 망의 놀라운 지리적 특징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주: 해수소택지-바닷물에 의하여 침수되어 있는 지대. 해수에 견디는 수생식물이 자람) 우리는 또한 이 때에, 가워너스 운하에서 엄청나게 큰 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발상은 토양 정착 패턴의 정보를 이용하는 이런 미래로의 회귀적 발상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두 개의 핵심 단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내륙과 가워너스의 새로운 정착 패턴을 보호할 새로운 인공 생태와 항구 내의 암초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보다 깨끗한 물과 천천히 이동하는 물을 가진다면, 그 물과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이런 세 가지 핵심 문제들을 다룹니다. 자, 우리의 영웅 굴로 되돌아가보죠. 그리고 다시, 굴은 매우 흥미진진한 동물입니다. 굴은 한 쪽으로 해조류와 쓰레기를 받아들이고, 이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일련의 위장 기관들을 통해서 다른 한 쪽으로는 깨끗해진 물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의 굴이 하루에 50갤론의 물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굴 암초는 또한 우리 항구의 1/4을 덮고 있고, 항구에 있는 물을 몇 일 만에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 문화와 경제에 핵심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뉴욕은 굴 따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우리의 거리들은 문자 그대로 굴 껍데기 위에 지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지금은 핫도그 손수레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굴 손수레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거기서 별로 이윤을 얻지는 못했죠. (웃음) 마지막으로, 굴은 가늘어지고 서로를 덩어리로 모여서, 이런 놀라운 자연적 암초 구조물을 만들어냅니다. 그것은 실제로 자연의 파도 감쇠기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항구 생태계의 기반이 됩니다. 많은 생물들이 그곳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굴에 의해 영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저는 굴의 생명주기에 의해서도 영감을 얻습니다. 수정란이 물을 따라 떠다니다가 다 자란 숫컷 또는 암컷 굴이 되기 위해 다른 굴에 붙을 준비가 되었을 때, 몇 주 안으로 굴의 알로 진행이 됩니다. 우리의 시각 범위에 대한 이 생명 주기를 재해석하고, 가워너스 운하를 굴이 성장하도록 하는 거대한 굴 서식장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굴의 알 단계로 가서 씨를 베이릿지 암초에 뿌렸습니다. 여기서 핵심 아이디어는 리셋 버튼을 누르고 재생이 되고, 깨끗하며, 생산적이었던 생태계를 시간이 흐르면서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암초가 어떻게 작용을 할까요? 좋습니다. 그것은 매우 단순합니다. 여기서의 핵심 개념은 기후 변화는 그 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00억 달러의 비용으로, 우리가 지금 가진 것과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으로 그저 일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이 그림은 '짜인 퍼지 로프'와 연결된 해양 퇴적장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퍼지 로프가 무엇이냐고 물으실건가요? 그것은 그냥 별로 비싸지 않고, 실제로 출물점에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매우 싸죠. 그리면 우리가 실질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어쩌면 빵 판매 자선바자회라도 해야할까요? (웃음) 우리는 스튜디오 내에서 그리기보다, 로프 짜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개념은 굴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실제로 이 로프를 함께 짜고 새로운 소프트 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다이어그램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프라 공간으로부터 새로운 공공 도시 공간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역동적으로 기후 변화의 위협과 함께 성장합니다. 그것은 또한 일터로서도 생각할 수 있고, 새로운 방식의 오락 공간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 새롭고, 수륙 양쪽에 해당하는 공공 공간을 창조합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다음 물의 세기를 위하여 새로운 청록의 물 공원을, 수륙 양쪽에 해당하는 공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의 야외용 신발을 신어보세요. 여러분은 여기서의 스쿠버 다이빙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팀과 함께 일하고 있는 고등학생 스쿠버 다이버들의 사진입니다. 여러분은 물과의 새로운 관계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고, 감시 관찰과 관련하여 오락과 과학 프로그램을 혼합할 수도 있습니다. 멋진 새로운 세상을 위한 또 다른 새로운 용어가 있습니다. '플럽시'라는 단어입니다. 그것은 '떠 있는 용승 시스템'을 축약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 멋진, 즉시 사용가능한 장치는 기본적으로 아래에서 굴을 키우는 떠 있는 부표입니다. 이 부표를 통해서 물이 휘저어집니다. 측면으로는 작은 미성숙의 굴을 키우고 기본적으로 먹이를 주는 8개의 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개의 굴을 키우는 것 보다는, 10,000개의 굴을 키웁니다. 그리고 나서 그 굴의 알들은 씨뿌려집니다. 여기 해안에 따라 굴 부표로 그려지는 가워너스의 미래가 있습니다. 가워너스의 '떠 있는 용승 시스템'입니다. 새로운 용어죠. 그리고 테두리를 따라서 지역사회를 위해 굴을 키우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 있는 용승 시스템' 퍼레이드를 보고, 굴의 알을 암초로 내려보낼 때 그것을 응원해보는 것은 아주 재미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두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그것이 왜 지금 일어나지 않는가요? 그리고 둘째로, 우리가 언제 굴을 먹을 수 있나요? 그리고 답변은 아직은 아닙니다. 지금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측을 통해 2050년까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워너스의 굴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으로, 이것은 단지 도시의 하나로 된 단면일 뿐입니다. 하지만 제 꿈과 희망은 여러분의 도시로 돌아 갈 때, 보다 지속가능하고, 보다 살기 좋고, 보다 맛좋은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도시 경관을 개조하고 개선하는데 함께 일하고 협력하는 것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그것을 믿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릴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그것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날 때부터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물건을 만드는, 물건을 우리 손에 쥐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움켜잡기(grasp)'라는 단어를 사물을 이해하는 뜻으로도 사용합니다. 우리는 그냥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만듭니다. 우리는 사물을 창조합니다. '메이커 페어'와 다양한 곳으로부터 만드는 사람들의 집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별나게 잘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유별나게 큰 자전거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스크래퍼 바이크'라고 불려집니다. 이런 덩치의 신사들을 위한 유별나게 작은 스쿠터입니다. 그는 전기드릴을 가지고 스쿠터에 동력을 넣고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가 가진 의문은 "내가 할 수 있을까? 그게 될까?" 였습니다. 보아하니 가능하군요. 자, 만드는 사람들은 열성가이고, 아마추어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왜 그것을 하는지 조차도 항상 모릅니다. 우리는 '메이커 페어'에서 만드는 사람들을 조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여기 디트로이트에서 열렸었고, 내년 여름 헨리 포드 박물관에서 다시 열릴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열었었죠. (박수) 그리고 뉴욕에서도요. 그것은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든 것들을 보여주고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멋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굉장한 행사입니다. (영상) 남자 : 저것 중 하나를 얻어야겠어. 데일 도허티 : 이것들은 전기 머핀입니다. 남자 : 그거 어디서 났어요? 머핀 : 우리하고 함께 달려볼래요? (남자 : 아뇨.) DD : 저는 포드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가 나올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내놨습니다. 여성 : 같이 달려볼래요? DD : 이것은 제가 '빗속에서 그네타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윗단 바퀴에 원호의 가장 아래 지점을 통과하기 전후로 물을 흘려주는 제어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자, 아이들을 상상해보세요. "내가 물에 젖게 될까? 물에 젖게 될까? 아냐, 젖지 않았네. 내가 물에 젖게 될까? 내가 물에 젖게 될까?" 그것은 재치있는 탈 것의 경험입니다. 그리고 물론, 패션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패션에 맞춰 개조를 합니다. 이것이 '바스켓 브라'라고 불릴지 모르겠습니만, 그렇게 불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미술학도들을 모아 놓고, 오래된 방열기 부품을 가지고 철을 부어 그것으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내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여름에 작업을 했고 매우 더웠습니다. 자, 이것은 설명을 좀 해야겠네요. 여러분은 저것이 뭔지 알겁니다. 그렇죠? 빌리 밥 또는 빌리 배스 또는 그런 유사한 것입니다. 이 작업을 한 배경에 있는 남자는 물리학자입니다. 그리고 뭘 한건지에 대해서 그가 설명을 할 것입니다. (영상) 리차드 카터: 저는 리차드 카터이고, 이것은 사시미 교회 합창단입니다. 합창단: ♫ 당신이 팔로 나를 감싸 안을 때 ♫ RC: 이것은 오랜 볼보차에서 컴퓨터로 조작되는 것입니다. 합창단: ♫ 나는 감정에 빠졌어요. ♫ ♫ 나는 믿음에 취했어요. ♫ ♫ 당신은 나와 사랑에 빠졌어요. ♫ DD: 리차드는 작년에 우리를 방문하기 위해 휴스턴에서 여기 디트로이트로 왔고, 우리에게 멋진 사시미 교회 합창단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만드는 사람입니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스스로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손을 들어보시겠어요?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몇몇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집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수 많은 것들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어느정도 저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세상의 만드는 사람이고,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기술이 가지고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입니다. 폭스바겐의 문구를 사용하자면, 여러분은 운전자이거나 보행자입니다. 만드는 사람들은 통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들을 매혹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이 만드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원합니다. 그들은 그것에 접근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조작하기 원합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목적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기 원합니다. 오늘날 만드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그들은 주류가 아닙니다. 그들은 조금은 급진적입니다. 그들이 하는 것 안에서 조금은 파괴적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만드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주 평범한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주목할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오래된 영상을 찾았습니다. 여러분께 그것에 대해 더 말해보도록 하죠. (음악) (영상) 나레이터: 무엇보다 미국 사람들은,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강인함과 우리의 마음과 정신으로, 우리는 모으고, 구성하고, 만듭니다. 만드는 사람, 모양을 만드는 사람, 조립하는 사람들입니다. DD: 계속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나무로 물건을 만들고, 할아버지는 병 안에 배를 만들어 넣고, 여자들은 파이, 보통 그날의 식사를 만들죠. 우리가 물건을 만든다는 것, 우리 주변의 세상은 우리가 만든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냥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만들었고, 우리는 그것에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죠. 이 특별한 영상은, 상업적인 것이지만, 1961년 디트로이트 지역 자동차 극장에서 상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에 앞서 틀어줬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이 "싸이코"에 덧붙여 나온 것에서 만드는 사람들의 새로운 세대에 대한 뭔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앤드류 아처입니다. 저는 앤드류를 '메이커 페어'를 준비하던 지역사회 회의 중 하나에서 만났습니다. 앤드류는 미네소타 덜루스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사왔습니다. 저는 그의 어머니와 대화를 했고, '키드로봇'이라는 잡지에 그에 대한 이야기를 기고했습니다. 그는 장난감 대신 공구를 가지고 놀며 성장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는 물건들을 분해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창고의 일부분을 그에게 내어줬고, 그는 벼룩시장에서 물건들을 수집하고, 뭔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특히나 학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로봇공학 시합에 참여하게 되었고,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건, 그는 거기에 진짜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의 옆에 앉았을 때, 그는 그가 만든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그는 자동차 공장을 위해 공장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옮기는 로봇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가 미시건으로 이사온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그가 하는 일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여기로 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오늘날 중요한 아이디어가 됩니다. 이것은 '해커스페이스'에 있는 제프와 빌랄 그리고 다른 사람들입니다. 디트로이트에는 세 개 이상의 '해커스페이스'가 있는데요. 제가 지난 번 여기 온 이후로 아마 몇 개가 더 생겨났을 것입니다. 이것은 클럽과 유사한데요. 그들은 공구와 작업공간을 공유하고, 무엇을 만들까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합니다. 그것은 전 세계에 유행하고 있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본질적으로 이 사람들은 기술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죠. 노는 겁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한다거나 왜 그것을 하는지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 스스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발견하기 위해 놀고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다른 것들이 유행하고 있고, 오늘날 만드는 것이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훌륭한 새로운 도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면에서 잘 보이지는 않으실텐데요, '아두이노'입니다. '아두이노'는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 컨트롤러죠.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그냥 두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은 만드는 프로젝트의 두뇌입니다. 여기 하나의 예가 있습니다. 그리고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편지함입니다. 평범한 편지함과 '아두이노'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프로그램할 것인지 알아내고, 편지함 안에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여러분의 편지함을 열어볼 때, 여러분은 통보를 받고, 알림 메시지가 여러분의 아이폰으로 전달 됩니다. 그건 개 출입문이 될 수도 있고, 남자 아이가 여동생 방에 들어 가는 것 같이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는 누군가게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3D 프린터죠. 그것은 인기있고, 정말 흥미로운 또 다른 도구입니다. 이것은 '메이커봇'이라는 제품입니다. 20,000 달러쯤 하는 상업용 버전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750 달러를 하는 키트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취미로 하는 사람과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 제품을 사서 3D 프린터를 활용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으로 무엇을 하기 원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알아낼 것입니다. 그들은 그걸 들고 노는 것을 통해서 그것을 알아낼 것입니다. 가장 멋진 것 중 하나는, '메이커봇'이 상자를 위한 개선된, 새로운 받침대를 내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받침대를 출력해서 오래된 받침대를 새 것으로 교체할 것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만드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모든 장소에서 기술을 거둬들입니다. 이것은 '핫휠' 장난감으로 만든 레이더 속도 측정계입니다. 그것은 흥미로운 것들을 합니다. 생각만 했던 영역을 탐구하고 새로운 영역을 창조합니다. 군에서는 무인항공기를 운용합니다. 조종간이나 다른 것 없이, 운행 경로를 알아내는, 자력으로 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할 수 있는 자율주행 비행기 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것이 매우 매력적인 작업입니다. 우리는 우주 탐사에 대한 사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DIY 우주 탐사이죠. 지금이 인류 역사상 우주를 사랑하기에 최적의 시기일 것입니다. 8,000 달러면 여러분만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띄울 수 있습니다. 나사가 인공위성을 우주로 띄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갔는지 생각해보세요. 사실, 이 사람들은 나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조합할 수 있는 기성 부품, 전문화 되지 않은 저렴한 물품을 이용하여 개척하고, 인공위성을 우주로 띄웁니다. 만드는 사람들은 혁신의 원천이고, 저는 그것이 개인용 컴퓨터 산업의 기원 같은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스티브 워즈니악입니다. 그가 어디서 컴퓨터에 대해 배웠을까요? '홈브루 컴퓨터 클럽'입니다. '해커스페이스'와 유사한거죠. 그리고 그가 말합니다. "저는 거기에 온종일 가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공짜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공짜보다 더 나은 것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헨리 포드 같은 집단 내에서 놀고, 사물을 이해하는 우리 산업들의 수 많은 기원들을 우리 산업들의 수 많은 기원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분이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납득시키지 않았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는 만드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납득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특히 물리적 세계를 조절할 수 있는 이런 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마이크로 컨트롤러 같은 것들을 사용하고,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방법으로 이것을 학교나 지역사회에 도입해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만들고 고쳐 만드는 능력을 말입니다. 오늘날 훌륭한 기회들이 있고, 그것이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겠습니다. 미국인들이 무엇을 만들까요? 더 많은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조금은 이상할지 모를 주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소셜 미디어와 성별의 종말입니다. 여러 현상들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려 합니다. 제가 오늘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고,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들이 사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별에 대한 불합리한 가정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리라는 것입니다. 저는 소셜 미디어가 사실 우리가 성별에 대해서 미디어와 광고에서 보게 되는 어리석고 비하적인 일련의 고정관념들을 깨뜨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고 계시는 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미디어 환경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삶과 성별에 대한 매우 왜곡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현상이 변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미디어 회사들, 텔레비젼, 라디오, 출판사, 게임회사, 그 외 어떤 회사든 그들의 시청자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경직된 세분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수적인 인구통계 방법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규정하기 위해 이러한 매우 제한적인 분류를 이용합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미디어 회사들은 만일 여러분이 어떤 특정 인구통계 범주에 들면 여러분이 특정 방식으로 예상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특정한 것을 좋아하는 특정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로인한 예기치 못한 결과는, 대부분의 우리 대중 문화가 실제로 우리의 인구통계에 기인한 이런 가정들에 바탕을 둔다는 것입니다. 연령에 따른 인구 통계로 볼 때, 18세에서 49세에 이르는 연령이 베이비 붐 세대가 아직 어렸던 1960년대 이후로 미국에서 모든 매체의 프로그램 제작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현재 그들은 나이가 들어 이 연령대에서 벗어나 있지만 이러한 경향은 여전해서, 닐슨과 같은 강력한 시청률 조사 회사들은 54세 이상의 텔레비전 시청자들은 감안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미디어 환경에서 보면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제가 보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TV 드라마 "매드맨"을 보신다면, 훼이 밀러 박사는 '사이코 그래픽스'라는 것을 수행하는데, 그것은 1960년대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사이코 그래픽스'로 소비자들의 이런 복잡한 심리학적 프로파일을 작성합니다. 그러나 '사이코 그래픽스'가 실제로 미디어 산업에 커다란 영항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은 단지 기본적인 인구통계일 뿐입니다. 저는 남가주 대학의 노만 리어 센터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7~8년 동안, 인구통계와 그것이 미국과 해외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 수 많은 조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무엇이 변화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히 소셜 미디어를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몇 가지 매우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미디어 회사들과 광고 회사들이 그들을 이해하기위해 사용했던 동일한 구식의 인구 통계 범주에 속해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범주들이 현재는 과거에 비해 별로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온라인 네트워킹 도구들을 이용해서, 일련의 인구 통계적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훨씬 더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주 자유롭게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우리 자신을 재정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우리의 나이를 아주 쉽게 속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특정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미디어 회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론 전통적인 미디어 회사들은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대해 매우 긴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미래의 대중 시청자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시청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여전히 인구 통계를 이용하고, 그것이 여전히 광고 비용이 결정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방문내역을 감시할 때, --그리고 여러분도 그것을 알고 계시죠.-- 그들은 여러분의 연령, 성별, 수입을 파악하는데 몹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들은 다소 경험에 근거한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러분이 온라인에서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 그리고 비록 여전히 소름끼치긴해도, 여러분의 취향이 감시당하는 것은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갑자기 예전에는 없던 방식으로 우리의 취향이 존중받고 있습니다. 전에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을 보면 연령, 성별, 수입에 따라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따라 모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공유된 관심과 가치가 인구통계학적 범주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람들을 모으는 요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몇 살인가 보다,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를 좋아하는지 여부를 오히려 더 잘 알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에 관한 보다 실제적인 것을 제게 알려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발견한 아주 놀라운 뭔가가 있습니다. 여성들이 실제로 소셜 미디어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각각의 연령대별로 나뉜 전 세계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소셜 네트워킹 기술의 사용에서 실제적으로 여성의 수가 남성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성들이 이러한 사이트에 쏟는 시간의 양을 살펴보면, 여성들은 정말로 구(舊) 미디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소셜 미디어 공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문화에 어떤 종류의 영향을 끼칠 것이며, 그것이 여성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하는 것입니다. 만일 소셜 미디어가 구(舊) 미디어를 지배하고 여성들이 소셜 미디어를 지배하게 된다면 그것이 여성이 세계 미디어를 장악하게 된다는 의미일까요? 우리는 갑자기 만화와 게임 그리고 TV 쇼에서 많은 여성 등장인물들을 보게 될까요? 다음의 큰 예산을 들인 블럭 버스터 영화는 여성 취향의 영화가 될까요? 만일 이것이 가능하다면 우리의 미디어 구도는 갑자기 여권 중심의 구도가 될까요? 글쎄요, 사실 저는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디어 회사들은 많은 여성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또한 여성들이 소셜 미디어 영역을 계속해서 지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성들이 실제로 -- 충분히 아이러니하게도 -- 여성 취향의 영화와 같은 저급한 장르 범주와 특정 인구통계학적 집단이 특정한 것을 좋아한다, 히스패닉은 어떤 것을 좋아한다, 젊은이들은 어떤 것을 좋아한다고 간주하는 모든 이러한 장르 범주들에 종지부를 찍는데 책임을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너무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입니다. 우리가 보게 될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는 매우 테이터 중심이 될 것이며, 여성들이 활동을 주도하는 온라인 취향 커뮤니티로부터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제가 왜 이것을 알아야만 할까요? 물론, 구(舊) 미디어 회사들과 광고 회사들은 이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만일 여러분이 지구촌을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사람들이 무엇에 열정을 쏟고, 무엇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여가시간에 무엇을 선택해서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아마도 좋은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에 대해 알기위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제 직업적 생활의 대부분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단지 재미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사실 이 일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기는 합니다.-- 엔터테인먼트와 놀이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우리 연구로 반복하여 밝혀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정치적 신념과 건강 같은 것들에 말이죠. 그래서 만일 여러분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흥미가 있다면, 사람들이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시작하는 정말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자, 성별에 대한 적절치 않은 고정관념과 다른 인구 통계적 특성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미디어 환경을 상상해보세요. 어떤 모습일지 상상조차 할 수 있겠나요?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달리기란 기본적으로 그냥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입니다. 맞나요? 우리는 달리기를 200만년 동안 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언급된 적도 없고, 성과도 없던 걸 두고 뭔가 말할 거리가 있는 체하는 것은 교만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발견한, 달리기에 관해 멋진 것은 항상 이 움직임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좋은 예를 보여드리죠. 몇 달 전에, 여러분이 뉴욕시 마라톤 대회를 봤다면, 단언하건데, 여러분은 누구도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봤을 것입니다. 에티오피아 여성 데라투 툴루가 출발선에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37세입니다. 그녀는 8년 동안, 어떤 마라톤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었고, 불과 몇 달 전에 출산 중에 죽을뻔 했었습니다. 데라투 툴루는 그만두고 스포츠에서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그녀는 그녀의 전부를 걸고, 가장 유명한 경기인, 뉴욕시 마라톤 대회에서 마지막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데라투 툴루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이제까지의 여자 마라톤 역사상 가장 빨랐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괴물, 폴라 래드클리프를 포함하여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남성의 세계기록에 겨우 10분 뒤졌죠. 폴라 래드클리프는 본질적으로 무적입니다. 그것이 그녀의 경쟁이었습니다. 출발 총성이 울리고, 그녀는 이길 가망조차 없었습니다. 전혀 이길 가망이 없었죠. 하지만 그녀는 완강히 버텼습니다. 그리고 26마일의 레이스 중 22마일 지점에 데라투 툴루가 선두 그룹과 함께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길 가망이 전혀 없던 데라투 툴루에게서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했던 사람인 폴라 래드클리프가 갑자기 다리를 잡고 뒤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상황에서 뭘 해야할지 알죠. 그렇죠? 여러분은 그녀를 밀어내고 결승점으로 내달릴 것입니다. 하지만 데라투 툴루는 각본을 망쳤습니다. 달려 나가는 대신에, 뒤로 처져, 폴라 래드클리프를 잡고는 말했습니다. "힘내요. 함께 달려요. 할 수 있어요." 유감스럽게도, 폴라 래드클리프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녀는 선두 그룹을 따라잡았고, 결승점으로 내달렸죠. 하지만 그리고 나서 그녀는 다시 뒤쳐졌습니다. 그리고 데라투 툴루는 두 번째로, 그녀를 잡고 이끌려고 했습니다. 그 시점에서 폴라 래드클리프는 말했습니다. "난 끝났어요. 달려요." 환상적인 이야기이고, 우리는 모두 어떻게 끝이 났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상금을 잃고, 그렇지만 더 크고 중요한 것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겠죠. 데라투 툴루가 다시 각본을 망쳤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렇습니다. 지는 것 대신에, 그녀는 선두 그룹을 지나쳐 달려나가 뉴욕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두둑한 상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슴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정확히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궁금할 것입니다. 한 생물체 내에서 두 개로 분리된 것이 있을 때, 그건 우연이 아닙니다. 경주에서 다른 누구보다 경쟁적이고, 연민이 많은 누군가가 있을 때,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우연이 아니지요. 여러분이 물갈퀴와 아가미를 가진 생물을 보여준다면, 어떻게든 물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타라후마라 인디언이라 불리는 은둔 부족이 사는 멕시코의 코퍼 협곡 아래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라후마라 부족은 세 가지에서 뛰어납니다. 첫 번째는, 그들은 본질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400년을 살아왔습니다. 정복자들이 북아메리카에 도착했을 때, 두 가지의 선택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싸우거나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마야인과 이즈텍인들은 싸웠고, 그것이 마야인들과 아즈텍인들의 수가 적은 이유입니다. 타라후마라 부족은 다른 전략을 취했습니다. 그들은 떠나서, 코퍼 협곡이라 불리는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미로와 같은 협곡에 숨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1600년대 이후로 근본적으로 늘 그래왔던 동일한 방식대로 남아있습니다. 타라후마라 부족에 대해서 놀라운 두 번째의 것은, 70~80세의 노인들입니다. 이들은 그냥 마라톤을 뛰는게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을 뛰지요. 26마일을 뛰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100, 150 마일을 부상이나 문제 없이 뜁니다. 마지막으로 타라후마라 부족에 대해서 놀라운 것은 오늘 우리가 함께 말해보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며,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암, 범죄, 복지, 폭력, 임상적 우울증과 같이 우리의 모든 기술과 지적 능력을 이용하여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입니다. 타라후마라 부족은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 모든 것들을 모릅니다. 그들은 이런 모든 현대의 질병들에서 자유롭습니다. 자,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요? 다시, 우리는 분리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틀림없이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하버드와 유타 대학에는 타라후마라 부족이 계속해서 알고 있던 것을 알아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과학자 팀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와 유사한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미스테리는 안에 싸여있는 미스테리, 데라투 툴루와 타라후마라 부족에 대한 단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미스테리 안에 싸여 있습니다. 세 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답을 안다면, 올라오셔서 마이크를 들어주세요. 아무도 그 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답을 안다면, 지구상 그 누구보다 영리한 사람입니다. 첫 번째 미스테리입니다. 200만년 전에 크기면에서 인간의 뇌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아주 작은 완두콩만한 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인간종이 출현했고, 호모 에렉투스는 크게 익은 멜론 크기의 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크기의 뇌를 가지기 위해, 농축된 고칼로리의 에너지 원천을 필요로 합니다. 다시 말해서, 초기 인류는 죽은 동물들을 섭취했습니다. 논의의 여지가 없이, 그것은 사실입니다. 유일한 문제는, 날을 세운 무기가 약 20만년 전에야 겨우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튼 거의 200만년 동안이나, 인류는 무기 없이 동물을 사냥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강점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글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동물들이 우리보다 강합니다. 동물들은 송곳니와 발톱, 민첩함과 신속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사인 볼트가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사인 볼트는 다람쥐보다 못합니다. 우리는 빠르지 않습니다. '다람쥐 놓아주기'가 올림픽 경기가 될 것입니다. 다람쥐를 잡는 사람이 금메달을 따는 것입니다. 무기도 없고, 빠르거나 강하지도 않고, 송곳니나 발톱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동물들을 사냥할까요? 첫 번째 미스테리입니다. 두 번째 미스테리입니다. 이제 오랜동안 여성들은 올림픽에 참혀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여성 달리기 선수들에 대해 놀라운 한 가지는, 그들 모두 엉망이고, 형편 없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빠른 여성이 없고, 빨랐던 적도 없습니다. 가장 빠른 여성이 1마일을 4분 15초에 달립니다. 저는 4분 15초 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고등학교 남학생에게 돌을 던져서 맞출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이유로, 여러분들은 그냥 정말 느립니다. (웃음) 하지만 여러분은 우리가 말하고 있던 마라톤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마라톤을 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은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1980년대 이전에는, 의학에서는 여성이 26마일을 뛰려고 한다면, 26마일을 뛰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는 분 계신가요? 1980년대 이전에는 왜 여성이 마라톤 뛰는것을 금지되었을까요? (청중 일원: 자궁이 찢어질겁니다.) 자궁이 찢어질거라구요. 그렇습니다. 생식기관이 찢어질 것입니다. 자궁이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이제까지 수 많은 마라톤에 가봤지만, 아직 그런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웃음) 여성이 마라톤을 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은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매우 짧은 학습 곡선에서, 여러분은 신체 기관이 망가진다는 말에서부터 여성들이 남성의 세계기록에서 겨우 10분 뒤진다는 사실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은 26마일을 넘어, 의학이 인간에게 치명적이라고 말했던 거리까지 갑니다. 페이디피데스가 26마일을 달렸을 때, 죽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50~100 마일에 이르고, 급작스럽게 그것은 다른 경기가 됩니다. 앤 트라손이나 니키 킴벌, 젠 셀튼 같은 달리기 선수들을 예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을 세계의 누군가와 겨뤄 50~100 마일의 경주를 하도록 하고, 누가 이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예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에밀리 베어가 경주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하드록 100이라 불리는 경주에 등록을 했습니다. 이 경주는 결승점에 통과하는데 48시간이 주어집니다. 에밀리 베어는 그녀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 모든 급수대에 멈춰섰음에도 불구하고 492명의 다른 선수들을 누르고 500명의 선수들 중 8번째로 골인해, 상위 10명 안에 들었습니다. 마지막 미스테리입니다. 여성들은 왜 거리가 더 길어질 때, 더 강해지게 되는 것일까요? 세 번째 미스테리는 이렇습니다. 유타 대학에서,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의 완주 시간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찾아낸 것은 여러분이 19살에 마라톤을 시작한다면, 27세에 절정에 이르기까지 매년 점차적으로 빨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시간의 가혹함에 무릎 꿇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19세 때의 달리기 속도로 퇴행하기까지 점점 더 느려질 것입니다. 그래서 절정에 다다르기 위해 7~8년이 걸리고 나서 출발점으로 되돌아 갈 때까지, 점차적으로 절정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여러분은 동일한 속도로 되돌아 가기까지 8년이나 10년이 걸린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아닙니다. 45년입니다. 60세의 남성과 여성은 19세와 동일한 속도로 달립니다. 60대가 10대처럼 활동한다는 노인의학에서 수행하는 실제로 무척 힘이 드는, --골프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다른 육체활동을 제가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자, 이 세 가지 미스테리들을 보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마무리지을 퍼즐의 한 조각이 있을까요? 누군가 선사시대를 돌아보고, 여러분에게 일종의 포괄적인 답을 주려고 한다면 언제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선사시대에 대한 것이고, 여러분이 하고 싶은대로 무엇이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이걸 제시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조각 맞추기 퍼즐의 중간 부분에 하나의 조각을 넣는다면, 갑자기 그것은 일관성 있는 그림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의아하다면, 타라후마라 부족은 왜 심장질환에 걸려 죽지 않는 것을까요. 데라투 툴루라는 가난한 에디오피아 여성은 연민의 마음이 크면서도 경쟁심이 큰 것일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무기도 없이 식량을 획득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가 스스로를 우주의 주인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사냥개 무리보다도 진화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사냥하는 무리 동물로서 진화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야생에서 가지는 하나의 이점은,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송곳니나 발톱, 속도 때문이 아니고, 우리가 정말로 땀을 잘 흘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땀 흘리고 냄새 풍기는 것을 정말 잘합니다. 우리는 지구상의 어떤 포유류 보다도 정말 땀을 잘 흘립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불편한 이런 특징이 장거리를 뜨거운 볕 아래서 달릴 경우에는 대단히 훌륭하며, 지구상에서 제일 뛰어나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무더운 날에 말을 타고 5~6마일을 달리고 난 뒤, 그 말은 선택을 합니다. 숨을 돌리거나 열을 식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두 가지를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가능합니다. 우리가 사냥하는 무리 동물로 진화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세상에서 가진 유일한 선천적 이점이 집단으로 한데 모일 수 있고, 아프리카 대초원으로 나가서, 영양을 잡고, 무리를 이루어 나가서 그것을 잡아 죽이기까지 달리는 것이었다면 어떨까요? 그것은 모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더운 날에 정말 멀리 달릴 수 있습니다. 자,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다른 몇가지 것들도 사실이어야만 합니다. 사냥하는 무리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핵심은 "무리"라는 단어입니다. 혼자서 밖에 나가서 영양을 추적하려고 한다면, 제가 단언하건데, 초원에는 사체 두 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협력할 무리가 필요합니다. 어떤 영양을 실제로 잡으려 할지를 알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 동안 이것을 해온 64~65세의 그 노인들이 필요합니다. 짐승의 떼는 산개했다 다시 모입니다. 그 전문 추적자들은 그 무리의 일부분이 됩니다. 그들이 10마일을 뒤처져 있을 수 없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을 무리 안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동물 단백질로부터 가장 이득을 얻는 두 번은 모유를 수유하는 어머니이거나 성장하는 아이일 때입니다. 거기서 영양을 잡아 죽이고 그것을 먹고자 하는 사람은 50마일 밖에 있다는 것은 말아 안됩니다. 그들은 무리의 일부분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힘에 있어서 절정에 다다른 27세의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을 사냥에서 빼도록하고, 관련되어 있는 모든 것들을 배우고 있는 10대들을 거기에 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리는 함께 머무릅니다. 이 무리에 대해서 사실이어야만 하는 또 다른 것은, 무리가 물질만능주의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모든 형편없는 것들을 데리고 영양을 추적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짜증나는 무리의 일원이 될 수 없습니다. 억울함을 견딜 수 없습니다. 이런거죠. "저 녀석의 영양을 쫓지 않을겁니다. 그가 나를 짜증나게 만들어요. 그에게 자신의 영양을 쫓도록 하세요." 무리는 그 자아를 받아들일 수 있고, 협력적이 되고 함께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처하게 되는 상황을 달리 표현하면, 석기시대 이후로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타라후마라 부족과 매우 유사한 문화라는 것입니다. 타라후마라 부족이 우리 모두가 200만년 동안 해왔던 것을 어김없이 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주장일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 그 길에서 벗어난 것은 바로 우리입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달리기를 이런 이질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심한 취급을 하는 것은, 여러분이 지난 밤에 피자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마 그것은 다른 무언가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가진 이런 선천적인 이점을 망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어떻게 그것을 망쳤을까요? 자, 다른 것들을 어떻게 망쳤을까요? 우리는 그것으로 돈을 벌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조림으로 가공하고, 포장하고, 더 낫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판매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벌어지는 일은 달리기를 더 낫게 만들고 런닝화로 불리는, 이쁘고 쿠션이 있는 물건들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러닝화에 화가나는 이유는 수 많은 제품을 샀지만, 부상을 당하게 된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달리기를 하는 누구라도, 저는 캐롤과 무대 뒤에서 약 2분 정도 담소를 나눴었는데요, 그녀가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입니다. 달리기 선수들에게 말을 해보면, 단언하건데 30초 내에, 대화는 부상에 대한 것이 될 것입니다. 인류가 달리는 존재로서 진화했다면, 그것이 우리의 선척적 이점이라면, 왜 우리가 달리는 것을 못할까요? 왜 계속 부상을 당하게 되는 것일까요? 달리기와 달리기 부상에 대해 궁금한 것은 그 달리기 부상이 우리 시대에 새로운 것일까 하는 겁니다. 민속자료와 신화집을 읽어보면, 어떤 종류의 신화던, 어떤 종류의 설화던, 달리기는 언제나 자유, 활력, 팔팔함, 영원한 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우리 생애에서만 달리기가 두려움과 고통과 관련 되었습니다. 제로니모가 다음과 같이 말하고는 했습니다. "내 유일한 친구는 내 다리이고, 나는 내 다리만을 신뢰한다." 그것은 아파치 3종경기가 사막을 가로질러 50마일을 달리고, 맨손 전투를 하고, 말 몇 마리와 채찍을 훔쳐서 집으로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제로니모는 절대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 내 아킬레스건이 가늘어졌어. 이번 주는 쉴 필요가 있겠다." "크로스 트레인이 필요하겠다. 나는 요가를 하지 않았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어." 인간은 항상 달리고 또 달립니다. 우리는 오늘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과학은 먼 거리를 달리기 위해 그저 그들의 맨발과 다리에 의존했던 우리의 선조들이 매일 뭔가 비범한 것들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거기로 다시 돌아갈까요? 자, 제가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제시하고 싶은 것은 모든 포장과 판매, 판촉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모든 냄새나는 러닝화를 없애버리세요. 도시 마라톤에 초점을 맞추지 마세요. 여러분이 네시간에 주파하면, 형편없는 것입니다. 3시간 59분 59초에 주파하면, 대단한 것입니다. 또 다른 경기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즐겁게 놀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되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벌거벗음이 우리시대의 가장 건강하고 평화로운 문화 중 하나인 타라후마라 부족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득이 무엇인가요? 그래서요? 그래서 어젯밤에 먹었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열량을 다 연소시켰나요? 하지만 아마도 또 다른 이득도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극단적이 되지 말고, 모든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가 그들을 보다 편안하고, 평화롭고, 건강하게 만들며, 스트레스를 없앨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더 이상 격렬한 분노를 가지고 여러분의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아마도 오늘날 우리와 타라후마라 부족이 언제나 그래왔던 것 사이에는 뭔가가 있을 것입니다. 코퍼 협곡으로 다시 돌아가서 타라후마라 부족의 선호하는 식품인 옥수수를 먹고 살자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 사이에는 어딘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찾는다면, 거기에는 큼직한 노벨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는 동안 누릴 수 있는, 1970년대까지 우리 모두가 누려왔던 선천적 능력을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누군가가 찾을 수 있다면, 사회적, 육체적, 정치적, 정신적 이득은 놀라울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본 것은 맨발로 달리는 사람, 그의 신발을 벗어 던지는 사람의 문화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결같이 발견한 것은 신발을 벗어버리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부상과 질병을 날려버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찾으려는 것은 타라후마라 부족이 아주 오랬동안 알아온 것으로, 아주 즐거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개인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제 평생 부상을 입고 있었고 그리고 나서 40대 초반에 신발을 없애고, 저의 달리기 질환도 사라졌습니다. 우리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내가 의도하는 것" 당신들의 전쟁 북소리에 맞춰 춤추지 않겠습니다. 나의 영혼이나 뼈를 당신들의 전쟁 북소리에 내어주지 않으렵니다. 나는 그 울림에 맞춰 춤추지 않겠습니다. 나는 그 리듬을 압니다. 그것은 생명이 없습니다. 당신들이 두들기고 있는 그 거죽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 때는 살아 있었고, 쫓기고, 강탈당하고, 잡아 늘려졌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북을 울리는 전쟁에 춤추지 않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위해 튀어나와, 맴돌다 패주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위해 증오하거나, 당신 조차도 증오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위해 죽이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나는 당신을 위해 죽지 않으렵니다. 나는 살인이나 자살로 인한 죽음을 애도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편들거나 폭탄에 맞춰 춤추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춤을 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틀릴 수 있습니다. 삶은 부수적이거나 우연한 것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나는 내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잊지 않겠습니다. 나는 나만의 북을 만들겠습니다. 나의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모으고, 우리의 노래는 춤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콧노래가 북소리가 될 것입니다. 나는 이용당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박자에 나의 이름이나 리듬을 내어주지 않겠습니다. 나는 춤추고 저항하고 춤추고 계속하고 춤출 것입니다. 이 심장의 고동은 죽음 보다 더 큰 울림입니다. 당신의 전쟁 북 소리는 이 숨 보다 더 크게 울리지 않습니다. 하~. 무슨 일인가요 TED 여러분? 무슨 소리라도 내봐요. (박수) 일단의 평화주의자들, 혼란스럽고, 열성적인 평화주의자들. 저는 이해합니다. 저는 요즈음 문제가 많았습니다. 아주 많았죠. 그래서 오늘 하루 무엇을 읽어야 할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 말은, 제가 준비한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복장도 준비했다는 말입니다. (웃음) 무엇을 할지 선택사항들을 준비하고, 제 뒤로 오는 것과 앞에 있는 것을 이해하려고 애썼습니다. 시는 그것을 하고 있습니다. 시는 여러분을 준비시키고, 여러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금 선택한 시를 낭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10분만 그냥 앉아 계시면서 여기 있지 않은 한 여인을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과 함께 그녀를 붙들어 놓으세요. 그녀의 이름을 소리내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그녀를 붙잡을 수 있죠. 그녀를 붙잡고 계신가요? 이제 낭송하려는 것은 "응집된 것 깨기"입니다. 모든 신성한 종교가 금지했습니다. 쓰여지지 않은 책들이 미래를 예언하고, 과거를 추정합니다. 하지만 제 머리는 한 없이 나타나는 것들, 바로 인간의 창조적인 폭력을 풀어냅니다. 누구의 아들이어야 할까요? 새 날에 누구의 아들이 죽어야 할까요? 우리 아들들의 죽음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시신들을 마음에 담습니다. 우리는 여인들을 애석해하고, 심란해 합니다. 개 같은 일들이 매일 벌어집니다. 예언들이 만들어졌고, 못 본 척했습니다. 전쟁과 치아는 소금에 절인 레몬 유년기에 칠을 합니다. 모든 색은 번지고, 우리 중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내 뒤에 있는 그림자를 보지 마세요. 저는 제안에 그것을 가지고 다닙니다. 나는 빛과 어둠의 순환을 살아갑니다. 리듬은 반쪽 고요입니다. 이제 내가 누구도, 다른 누구도 아니었음을 발견합니다. 질병, 건강, 상냥한 폭력. 내가 순수한 적이 없음을 이제 생각합니다. 형성되기 이전에, 나는 폭풍, 눈먼 자, 무지한자였습니다. 여전히 그렇습니다. 인간은 눈 멀기로, 악의에 차기로 자기 계약을 했습니다. 나는 순수한적이 없었습니다. 소녀는 성숙되기 전에 상합니다. 언어는 나를 측정할 수 없어요. 나는 기하급수적으로 경험합니다. 모든 것은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한 여성은 그녀의 가족 중 15명, 어쩌면 20명을 잃었습니다. 한 여성은 여섯을 잃었습니다. 한 여성은 그녀의 머리를 잃었습니다. 한 여성은 건물 잔해를 뒤집니다. 한 여성은 쓰레기를 주워 먹습니다. 한 여성은 그녀 얼굴에 방아쇠를 당깁니다. 한 여성은 남편에게 방아쇠를 당깁니다. 한 여성은 스스로를 묶습니다. 한 여성은 아이를 출산 합니다. 한 여성은 경계를 만들어 냅니다. 한 여성은 사랑이 그녀를 찾을 거라고 더 이상 믿지 않습니다. 한 여성은 그래본 적도 없죠. 떠나간 마음이 어디로 갈까요? 그것들이 오지 않은 곳에 깨지고, 모욕당하고, 놓여집니다. 놓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결핍과 마주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애석해하거나, 아무것도 의도하지 않습니다. 나의 척추가 휘어집니다. 벼랑은 인간에게로, 인간으로부터 나옵니다. 다발의 폭탄은 남겨져 있습니다. 사실상의 지뢰입니다. 쌓여있는 슬픔. 오염된 담배를 거둬들이고. 폭탄을 거둬들이고. 아기의 치아를 거둬들이고. 손바닥을 거둬들이고. 연기. 증인을 거둬들이고. 연기. 결의들. 연기. 구제. 연기. 구원. 연기. 호흡하세요. 폭발한 것들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래야만 한다면, 폭발하지 않은 것들을 두려워 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강연은 성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시청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구어 마고(TKM): 네. (웃음) 컨데아이(SK): 안녕하세요, 여러분. TKM: 안녕하세요. TKM: 여러분들은 본인이 성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죠. 생각보다 잘 모를 수도 있어요. 우리는 그 사실을 여러분에게 말해주러 온 겁니다. SK: 우리가 알려드리려는 건 여러분들이 어디서 왔든 아부자부터 알라배마, 두바이부터 런던 중심지까지 성은 늘 변해왔고 계속 변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그걸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관계를 안전하고 짜릿하게 유지하려면 말이죠. TKM: 우리의 벗은 몸을 서로 문지르는 행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들은 엄청나게 많은 생각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죠. 심지어 성인인 여러분조차도, 성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본 적 없는 내면화된 생각들이 있을 거예요. 괜찮고, 나쁘고, 정말 정말 이상한 생각들이요. (웃음) SK: 누군가에게 내 알몸을 보여줄 때 내 내면화된 생각이 내가 팔꿈치를 간지럽혀 주는 것과 허벅지에 키스해주는 것, 혹은 신의 이름을 외치는 것 중 뭘 좋아하는지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만약 우리가 우리 최선의 섹시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자기 감시와 평가를 해야만 하죠. TKM: 우리는 여러분에게 멋진 성생활을 하는 법을 알려줄 겁니다. 그러나 먼저 여러분이 해야 할 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에 대한 나쁜 생각을 버리는 겁니다. SK: 우리가 바꿔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는 거죠. TKM: 그리고 번뜩이는 새로움에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들도요. 함께 성에 대한 여정을 떠나봅시다. 성의 나쁜 부분과 역사적으로 멋진 성적 관행과 앞으로의 성에 대한 여정 말이에요. SK: 지구상에 사는 훌륭한 70억 인구를 판단해 보건대 인류는 정말 오랫동안 섹스를 해왔습니다. 엄청 많이도 했죠.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섹스를 잘 한다는 걸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 증거로 강간 문화가 있고요. TKM: 전통과 문화가 쾌락의 개념을 제한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SK: DJ가 볼륨을 올릴 때 음향 기계를 소중히 다루는 것처럼 유두도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조차도 말이죠. TKM: 그거 제 개인적인 불만 중 하나예요. SK: 우리는 성을 너무 두려워합니다. TKM: 그리고 그 두려움을 탓할 누군가가 필요하죠. 그 화살은 여성과 여성의 모든 신체 부위로 향하게 됩니다. 물론 그 몸의 섹시함을 누릴 때는 예외지만요. SK: 생각해봅시다. 다른 사람에게 "제 팔꿈치가 아파요" 라는 말을 하는 건 매우 쉽죠.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실례하지만, 질이 이상하게 윙윙거리는 기분이 들어요." "질이 이럴 때 바르는 연고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그 이후의 대화가 얼마나 순탄할지도요. (웃음) TKM: 전혀 순탄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예전에 친구들에게 슈퍼마켓에 가서 모르는 사람에게 “허벅지”라 말해보라고 시켰어요. 아무도 안 하더군요. 닭이나 칠면조의 허벅지를 말하는 걸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웃음) SK: 많은 문화적 역사적 관념들이 우리 안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어서 심지어 "왼쪽 무릎"은 괜찮지만 "유두"에는 기겁을 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죠. 성을 제대로 마주하는 걸 거부하고 있는 거예요. 그 첫 단계는 성이 생수나 커피를 파는 것처럼 소비되는 사회 외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영화나 인터넷에서 "어쩌다" 보게 된 것들 외에도 존재한다는 것 말이죠. TKM: 맞아요. 이 일종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성에 대해 엉망진창인 편견이 있다는 걸 우선 받아들입시다. SK: 그리고 숨을 들이쉬고 (들숨) 그리고 모두 내뱉으세요. 꽤 섬뜩한 일이죠. 문화와 사회가 성교에 대한 탐색을 실패하게 만들었다는 사실 말이에요. 하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현재를 개선하게끔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어요. TK: 제게 메를로 포도주 한 잔이 있다고 해봅시다. 진짜 있었으면 싶지만요. 저는 제 조상님께 한 잔 따라드릴 겁니다. 왜냐면 아프리카 사회에서는 'ㅅ'으로 시작하는 입에 담지 못할 그 일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성을 포용하는 방식이 있었거든요. SK: (속삭이며) 식민지화예요. TKM: 이미 지나왔죠. 아프리카 사회에서는 건강한 성적 관습을 제도화할 수 있는 사회적, 정신적 공간이 있었습니다. 성학교에서 사회적이고 에로틱한 암시를 가르쳤죠. 청소년들이 성욕을 배우고 이해하며 제대로 조절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 있었고, 성인들이 어른들은 자신들의 문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화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SK: 신용카드 명세서를 숨기거나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걸었던 기록을 삭제해야 하는 우리의 방식과는 다르죠. 이러한 오래된 장소는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했어요. TKM: 아프리카에는 여성과 특히 그들의 즐거움을 중점으로 하는 성적 관습들이 있었습니다. SK: 그리고 오늘 우리는 그중 하나인 "오슈널리티"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TKM: 아프리카의 에로틱함으로도 알려져 있죠. 그래요 여러분, 썬더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구상에는 저마다 다른 모양과 형태의 에로틱함이 있어요. 우선 성생활의 즐거움을 다룬 세계 첫 번째 책인 "카마수트라"에 경배합시다. 이 책은 단순히 곡예 수준의 체위 묘사만 담은 게 아니라 삶을 잘 사는 것에 대한 종합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여성과 여성의 즐거움을 이끌어 내는 법을 중점적으로 다룬 점이죠. TKM: "카마수트라"에게 감사하지만 다시 아프리카 에로티시즘으로 돌아가야죠 SK: 죄송해요, 계속 이야기해봅시다. 니키루 니제그유가 말하길 오슌은 요루바족의 토속 신으로 보통 물, 순수, 다산, 사랑,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능과 연관된 존재였는데 그는 생명 속을 타고 흐르며 생명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삶을 변화시키는 여성 중심적인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그녀는 오슌의 전형이 되는 여성은 자신의 성욕을 꽤 자유롭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또 이런 말도 하죠. TKM: 오, 이번엔 그 말 하는 거 잊지 않았네 “순리는 수태와 출산이라는 결과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 "즐거움이라는 개념이 성교의 중심에 있음을 수반한다." "생성되는 에너지의 중심에 있는 그 즐거움의 개념은" "비유적으로 ‘오슌의 꿀’이라 알려져 있다." 죄송해요, 잘못 인용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오슌의 꿀과 오슈널리티는 성으로부터 받는 쾌락과 에로티시즘의 일상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오슌은 아프리카 전역에 있는 다른 여자 신처럼 여성 성생활의 중요성을 확언하며 강조했습니다. 남성의 성생활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말이죠. 우리에게는 통가, 벰바, 산데 그리고 다른 유사한 성 관련 신조들이 있어 젊은 여성에게 그 내면의 힘을 가르쳤습니다. TKM: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성의 시너지 효과적인 본성과 그것이 어떻게 사회적인 이득으로 형성되는가에 대해 굉장히 많은 담론이 오갑니다. 예를 들면, 르완다에는 여성이 사정을 하는 행위에 의해서 강이 범람한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웃음) SK: 그러나 성에 대한 현대의 생각은 서로를 전복시키기 위한 일종의 전쟁터를 만들었습니다. TKM: 우리는 보지를 두들기고, 섹스를 무기로 사용하며 열심히 임해, 쟁취하고자 하는 겁니다. 끊임없는 권력 투쟁인 거예요. SK: 그리고 이러한 전쟁에는 언제나 패자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TKM: 이젠 타인을 위협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성과 성생활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탐험할 수 있는 능력이 건강한 성생활 관습의 중심이 됩니다. SK: 이제부터가 진짜 진짜 좋은 부분이 시작됩니다. TKM: 그렇다면 성을 어둠의 괴물쯤으로 취급하는 것에서 한발짝 물러나 새로 개념화를 하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부엌 카운터나 한적한 해안, 자동차 뒷 자석이나 심지어 단순히 침대 시트에서 잘 한다는 것에 어떤 잠재력이 생길까요? 과거로부터 배운 것을 현재에 적용해보면 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론은 성적 억압과 정당하지 못한 에로틱함을 확인하고 묘사, 설명 그리고 비난해야 합니다. TKM: 그리고 새로운 관념들을 찾아내고 탐험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성 적극성입니다. SK: 우리는 여러분들이 오슌의 꿀의 힘을 받아 성과 그 쾌락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임으로서 우리의 목을 서서히 조여오는 나무 관이 아닌 사이즈가 잘 맞는 옷처럼 느껴지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생활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홀라아프리카'의 대표로서... SK: 저희는 성과 성적 특질을 다루는 온라인 사이트예요. TKM: 우리가 디지털 영역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겠죠 온라인에서는 굉장한 담론들을 만들어내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들은 클리토리스에 대해 말하고 여성 상위와 구강성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SK: "구강성교"란 말이 좋아요. TKM: 물론 그럴거야, 요점은 그게 아니지만. 어쨌든, 이러한 여성들은 조상들의 업적이자 묻어두고 잊혀졌던 엄청난 담론들을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SK: 우리가 불편한 상황에 처할까 두려워서 묻지 못하는 질문들을 하고 있어요 TKM: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성적인 기록을 하는 걸 발견한 또 다른 영역은 퀴어 여성과 변태적 행위에의 참여입니다. SK: 자, 동의라는 걸 모르는 소름돋는 그 부자가 빠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생각해보세요. (웃음) TKM: 가장 매력적인 변태행위 중 하나는 사실 밧줄을 이용한 체위죠. SK: 킨바쿠라고도 알려져 있는 시바리는 일본의 밧줄 체위입니다. 원래는 포로를 포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성적인 의미를 부여받고 변태적인 구속의 수단이자 에로틱하면서 존중받는 미학으로 전세계에 퍼졌습니다. TKM: 우리 해안에까지도 전해졌죠. 아프리카의 퀴어 여성들이 변태적인 취향이 있단 걸 누가 알았겠어요? 성폭력과 노예제도의 역사, 육체의 자주권이 없었던 역사가 있다는 점에서 너무 이르지 않나 싶을 수 있어요. SK: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은 우리의 아름다운 대륙으로부터 여성의 신체를 가리는 어두운 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아름답게 성과 쾌락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확립하고 있다는 걸 저희에게 가르쳐줬습니다. TKM: 여러분들에게 지금 당장 가서 변태적인 행위를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퀴어 여성들이 앞서 말한 성폭력과 노예제도, 그리고 식민지화라는 어두운 역사를 벗어나고 모든 전통적, 종교적, 그리고 문화적 굴레를 벗어나서 섹스와 그에 대한 즐거움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재개념화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가능합니다. SK: 여러분도 역시 할 수 있어요. 맞아요. 할 수 있어요. (웃음) TKM : 성에 대한 생각들을 살펴보는 게 핵심입니다. 나쁜 생각은 박치기 해버리고 좋은 건 붙잡으며, 이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자연스럽고 풍요로운 이 행위에 대한 엄청난 경험을 해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생각을 창조하는 거예요 SK: 시스템의 버그로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TKM: 고전적인 것들과 SK: 우리가 추가해야 할 새로운 요소들. 인류는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초능력으로 악명이 자자하죠. 성도 그 업그레이드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TKM: 고맙습니다. (환호) 제가 오늘 하고자 하는 것을 간단한 요청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잠깐 숨을 돌리고, 불쌍한 약자들인 여러분의 비참한 존재를 찬찬히 살펴보십시오. (웃음) 자, 그것은 5세기에 성 베네딕트가 그의 추종자들을 다소 놀라게 했던 조언입니다. 그 충고는 제가 40세가 되었을 때, 따르기로 한 것입니다. 그때까지, 저는 전형적인 기업의 전사였습니다. 저는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삶을 회복시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특히, 저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골치 아픈 문제를 다루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에서 물러나, 아내와 어린 네 자녀들과 함께 집에서 일 년을 보냈습니다. 제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그 해, 배운 모든 것은 제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때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가 정말 쉽다는 것입니다. (웃음) 아주 유용한 기술은 아닙니다. 특히 돈이 다 떨어져 갈 때는 말이죠. 그래서 저는 다시 일을 시작했고,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씨름하고, 연구하고, 글을 쓰며, 7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네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진전이라도 이루려면, 솔직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주 많은 사람이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하여 너무 많은 헛소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근무시간 자율 선택제나 캐주얼 복장의 금요일, 남성의 출산휴가에 대한 논의는 핵심 문제를 감출 뿐입니다. 특정 직업과 특정 직업적 선택들은 아이가 아직 어린 가정이 하루하루 의미 있게 균형 잡힌 일과 삶이 양립할 수 없다는 아주 근본적인 문제 말이지요. 이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은, 여러분이 처해있는 상황의 현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해 있는 사회의 현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소리 없는 절망의 아우성을 지르며 그들이 싫어하는 직장에서 긴 시간 동안 힘들게 일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필요치 않은 물건을 살 수 있도록 말이지요. (웃음) (박수) 금요일에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것이 정말 문제의 핵심이 이르는 게 아니라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웃음) 제 두 번째 의견은, 진실에 직면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우리를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밖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개개인으로서,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각자가 삶을 통제하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여러분을 위해 설계할 것이고, 여러분은 아마 그들이 제시하는 '균형'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 이건 인터넷에 없습니다. 전 곧 해고당하겠군요. -- 특히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결코 여러분 삶의 질을 영리 기업의 손에 맡겨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비단 나쁜 회사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일명 '영혼의 도살장'이라 부르는 회사들이죠. (웃음) 저는 모든 회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영리기업들은 본질적으로 그들이 최대한 끄집어 낼 수 있는 만큼 여러분에게서 끄집어내기 위해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본성 내에 있는 DNA이며, 그것이 그들이 하는 일입니다. 좋은, 선의를 가진 기업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직장에 육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훌륭하고 진보된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것은 악몽입니다. 살벌한 사무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우리는 우리 삶에서 우리가 원하는 경계를 설정하고 실행할 책임을 가져야만 합니다. 세 번째 의견은 우리의 균형을 판단하기 위한 우리가 선택한 그 시간을 다루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집에서 일 년을 보내고 일터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저는 앉아서 제가 열망하는 이상적인 균형 잡힌 하루를 상세하게 한 단계 한 단계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그 하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밤에 잘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일어나기. 섹스하기. 개 산책시키기. 아내와 아이들과 아침 식사하기. 다시 섹스하기. (웃음) 출근하는 길에 차로 아이들 등교시켜주기. 세 시간 일하기. 점심시간에 친구와 운동하기. 다시 세 시간 일하기. 이른 저녁 친구들을 만나 한잔하기.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를 위해 집에 가기. 30분 동안 명상하기. 섹스하기. 개 산책시키기. 다시 섹스하기. 잠자리 들기. (박수) 제가 얼마나 자주 그런 날을 보냈으리라 생각하세요? (웃음) 우리는 현실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그것을 전부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의 균형을 판단하는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은퇴하면, 아이들이 독립하면, 아내가 나와 이혼하면, 내 건강에 문제 생기면, 친구가 없거나 모든 관심사가 사라지면, 그때 내 삶을 살아야지"라는 함정에 빠지지 말고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웃음) 하루는 너무 짧고, 은퇴한 후는 너무 깁니다. 중도를 찾아야 합니다. 네 번째 사항입니다. 우리는 균형 잡힌 방법으로 균형에 이를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에 친구 하나가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녀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개의치 않을 겁니다. 그녀가 말했죠. "나이젤, 네 책을 읽었어. 그리고 내 삶이 전혀 균형 잡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 내 삶은 완전히 일에 지배당하고 있어. 하루에 10시간을 일하고, 통근하는 데 2시간을 소비하지. 내 모든 인간관계는 실패했어. 일을 제외하면 내 삶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그것을 파악하고 정리하기로 했어. 그래서 헬스장에 등록했지." (웃음) 조롱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10시간을 일하며 러닝머신을 뛰는 것은 균형 잡힌 삶이 아닙니다. 균형 잡힌 몸매지요. (웃음) 육체적 운동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삶에는 다른 부분들도 있습니다. 지적인 면이 있고, 감정적인 면이 있으며, 정신적인(영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모든 영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단순히 윗몸 일으키기 50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요. 힘 빠지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빌어먹을, 여보세요, 운동할 시간도 없는데, 교회도 가고 어머니한테 전화도 하라는 겁니까?!." 라고 하죠. 그리고 저는 이를 이해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힘 빠지는 이야긴지 잘 알죠. 하지만 몇 년 전에 일어난 사건은 제게 새로운 관점을 줬습니다. 오늘 청중들 가운데 어딘가 있을 제 아내는 사무실에서 제게 전화를 해서 말했습니다. "나이젤, 우리 막내 해리 좀 학교에서 데려와요." 아내가 다른 세 아이와 함께 그날 밤 어딘가에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오후 한 시간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학교 정문에서 해리를 태웠습니다. 우리는 동네 공원으로 걸어 내려가서, 그네도 타고, 몇 가지 유치한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들을 데리고 언덕 위 동네 카페로 가서, 차와 피자를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언덕을 내려와 집으로 갔고, 목욕을 시키고 아들에게 배트맨 잠옷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로널드 달의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챕터 하나를 읽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들을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줬습니다. 이마에 키스하고 "잘자 거라, 얘야. "라고 말하고 아이의 침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아이의 침실 밖으로 나올 때, 아들이 불렀습니다. "아빠?" 아들에게 갔죠. "그래, 얘야."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이 제 삶에서 최고의 날인 것 같아요."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디즈니랜드에 데려간 것도 아니고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준 것도 아니었죠. 자, 저의 요점은 작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보다 균형을 이루는 것은 여러분 인생에서 극적인 대변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투자로 알맞은 장소에서 여러분의 관계의 질과 여러분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 그것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한다면, 사회적 성공의 정의가 죽을 때 가장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승자라는 바보스러운 단순한 개념에서 벗어나 '잘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보다 사려 깊고 균형 잡힌 정의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널리 퍼질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어릴적 "스타워즈"를 처음 봤던 이후로 계속 저는 개인용 로봇의 아이디어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소녀로서, 우리와 소통하고, 매우 유용하며 믿을 수 있는 친구 같은 로봇의 아이디어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런 것이 우리를 즐겁게 만들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며, 우리가 은하계 한두개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로봇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알았지만, 제가 그것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이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MIT 대학원생입니다. 1997년은 나사가 화성에 첫 로봇을 착륙시킨 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로봇은 아직 우리들의 집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왜 그것이 문제인가의 모든 이유들에 대해서 생각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로봇공학은 사물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것이지, 인간과의 상호작용에 관한게 아니었습니다. 우리에게 자연스럽고, 사람들이 로봇을 우리의 일상에 로봇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사회적 방법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제게 그것은 빈칸이었고, 로봇이 아직까지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해, 저는 세계 최초의 사회적 로봇인 이 키즈맷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3년 후에, 수 많은 프로그래밍과 연구실에 있는 다른 대학원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키즈맷은 사람들과 상호소통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영상) 과학자: 뭔가 보여줄게. 키즈맷: (아무 의미 없는 말) 과학자: 내 여자친구가 준 시계야. 키즈맷: (아무 의미 없는 말) 과학자: 그래, 봐봐, 파란 불빛도 나온다. 이번 주에 잃어버릴뻔 했어. 신시아 브리질: 자, 키즈맷은 정말 최초의 형태였기 때문에 말을 시작하기 전의 아이처럼 사람과 상호소통하는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어를 말하지 못했지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 작은 로봇은 어떻게든 우리 내부의 깊이 사회적인 것에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로봇과 상호소통할 수 있다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가능성입니다. 그래서 지난 몇 년 동안, 미디어 랩에서, 매우 재능있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제 팀과 함께 로봇의 이런 대인관계적 측면을 계속해서 탐구해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로봇은 레오나르도입니다. 우리는 스탠 윈스톤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레오나르도를 개발했습니다. 여러분께 레오나르도와 관련해 제게 특별했던 순간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람은 레오와 상호소통하고 레오에게 새로운 것을 소개하는 맷 베를린입니다. 새로운 걸 소개했기 때문에, 레오는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와 유사하게, 레오는 맷의 반응을 관찰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영상) 맷 베를린: 안녕, 레오. 레오, 이것은 쿠키 몬스터야. 쿠키 몬스터를 찾을 수 있겠어? 레오, 쿠키 몬스터는 매우 나빠. 아주 나쁘지, 레오. 쿠키 몬스터는 아주 아주 나빠. 무시무시한 괴물이지. 그건 네 쿠키를 뺏어가고 싶어해. (웃음) CB: 좋습니다. 그래서 레오와 쿠키는 첫 만남이 조금은 힘들게 시작한 것 같지만,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 제가 이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배운 것은, 로봇이 실제로 매우 흥미로운 사회적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사회적 버튼을 누르고 우리와 파트너처럼 상호소통 하는 로봇의 능력은 로봇 기능의 핵심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의 변화로, 우리는 이제 달리 생각 못해 봤었을지도 모를 로봇에 대한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회적 버튼을 누른다"고 했을 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자, 우리가 배워온 것들 중 하나는 우리가 동일한 바디 랭귀지와 사람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비언어적 신호를 사용하여 우리와 의사소통하도록 이 로봇들을 디자인 한다면, -- 여기 작동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넥시 같이 말입니다. -- 우리가 발견한 것은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반응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게 로봇에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얼마나 설득력 있고, 얼마나 호감이 가는지, 얼마나 매력적인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이 신호를 이용합니다. 로봇에게도 동일하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는데 사실 정말 흥미로운 새 과학적 도구가 되고 있음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짧은 만남에서 다른 사람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흉내는 것을 통해서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어떻게요? 중요한 특정 동작을 흉내내는 것일까요?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에서 이를 학습하거나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상호소통할 때, 신호들을 무의식적으로 실행하기 때문입니다. 잠재의식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을 세심하게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로봇으로는 가능합니다. 여기 보시는 영상에서, 이 영상은 노스이스턴 대학, 데이비드 데스테노의 연구실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그는 우리가 함께 일했던 심리학자입니다. 이 질문을 연구할 수 있도록 넥시의 신호를 주의 깊게 조절했던 과학자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로봇과 상호소통할 때도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밝혀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핵심 견해를 고려해볼 때, 우리는 이제 새로운 방식의 로봇 활용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봇이 우리의 비언어적 신호에 반응한다면, 멋지고 새로운 의사소통 기술이 될 것입니다. 자, 이것을 상상해보세요. 여러분 휴대폰을 위한 로봇 악세사리는 어떤가요? 여러분은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녀는 송수화기를 로봇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짠! 여러분은 이제 '미봇'입니다. 여러분은 시선을 맞출 수도 있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돌아다니고, 몸짓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실제 그 자리에 같이 있는 것 다음으로 좋은 것이 아닐까요? 이 질문을 탐구하기 위해서 제 학생인 '시기 아댈기어슨'은 원격의 협력자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연구실로 데려온 참여자들을 연구했습니다. 그 과제는 탁자 위에 놓인 일련의 물체들을 바라보고, 그것의 중요성과 특정 작업 수행과의 관련성에 대해 토론하며, -- 이것은 서바이벌 과제가 되었습니다. -- 그들이 그 물체들이 얼마나 가치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등급을 매기는 것을 포함합니다. 원격 협력자는 참가자들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세 가지의 다른 기술 중 하나를 사용하는 저희 그룹의 실험자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기술은 그냥 화면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비디오 화상회의와 유사합니다. 다음 기술은 이동성을 더하는 것입니다. 화면을 모바일 기반으로 만듭니다. 여러분이 오늘날의 텔레프레전스 로봇 같은 것에 익숙하다면, 이것은 그 환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주 표현적인 미봇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호작용 후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기술과, 원격 협력자와의 상호작용 품질을 평가하도록 요청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공감을 느꼈는지 심리적 관여를 살펴봅니다. 우리는 전반적인 참여를 살펴봅니다. 그들이 협력하고자 하는 욕구를 살펴봅니다. 이것이 화면만을 사용할 때 확인한 것입니다. 이동성을 더했을 때, --테이블 이리저리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죠.-- 조금 더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표현력을 더했을 때, 더 증가하게 되죠. 그래서 물리적인 사회적 체현이 실제로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것을 약간의 맥략에 대입해보기로 하죠. 오늘날 가족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 있고, 그것이 가족 관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가족의 결속은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 셋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정말 좋은 관계를 가지기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수 천 마일을 떨어져 살고 계시고, 그래서 서로 자주 보지 못하게 되죠. 우리는 스카이프나 전화를 이용하지만, 제 아이들은 어려서 대화를 하기 보다는 그냥 놀기를 바라죠. 아이들은 새로운 종류의 원거리 놀이 기술로서 로봇에 대해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좋아합니다. 자, 저는 멀지 않을 미래를 상상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컴퓨터로 가서 브라우저를 열고, 작은 로봇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봇으로서 그녀는 손자들과 함께 손자의 실제 장난감을 가지고 실제 세상에서 같이 놀 수 있습니다. 저는 손녀딸이나 친구들과 함께 사회적 놀이를 할 수 있고, 잠 잘 때의 동화를 나누는 것 같이 온갖 집에서의 다른 활동들을 나눌 수 있는 할머니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통해서, 오늘날에는 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그들 손자들의 삶에 적극적인 참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과 같은 다른 영역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하죠. 오늘날 미국에서는, 65% 이상의 사람들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고,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어릴 때 비만이었다면, 어릴 때 비만이었다면, 우리 삶의 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관리 시스템에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되는 만성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매력적이라면, 우리가 로봇과 협력하기는걸 좋아한다면, 로봇이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아마도 로봇은 여러분이 다이어트와 운동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관리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일종의 디지털 지미니 같이, -- 유명한 동화에서 처럼 말이죠. -- 옳은 방법, 적절한 시간에 옳은 결정을 내리도록, 여러분이 건강한 습관을 만들도록 도와줄 수 있게 언제나 그곳에 있는 우호적으로 도와주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우리 실험실에서 이 아이디어를 탐구했습니다. 이 로봇은 오톰입니다. 코리 키드가 박사학위 작품으로 이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다이어트와 운동 코치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것은 몇 가지 단순한 비언어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눈을 맞출 수도 있고, 화면에 내려다 보는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날 섭취한 칼로리가 얼마인지, 운동량은 얼마나 되는지 같은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을 위해 그 정보를 추척하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로봇은 여러분이 트레이너와 환자 등을 모델로 삼아 구성된 코칭 문답에 참여하도록 합성된 음성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그 문답을 통해 여러분과 기본적인 협조를 이룰 것입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을 추적하도록 도울 수 있으며, 여러분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적 체현이 정말 중요할까요? 로봇이라는 것이 중요할까요? 권고와 정보의 질이 정말 중요할까요?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몇 주 동안 보스턴 지역에서 여러 가정에 세 가지 중 하나의 개입 방법을 적용해봤습니다. 하나의 경우가 여러분이 봤던 로봇, 오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동일한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동일한 문답이 나타나는 컴퓨터였습니다. 권고의 질은 동일했습니다. 세 번째는 그냥 펜과 종이 기록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다이어트와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그것이 전형적으로 얻게 되는 표준 간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짜 살펴보기 원했던 것 중 하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체중을 줄였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로봇과 상호작용 하는가였습니다. 과제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비만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조정 중 하나와 오랫동안 상호작용하면 할 수록, 더 긴 기간의 성공이 잠재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제가 살펴보기 원한 첫 번째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시스템과 상호작용 하는가입니다. 권고의 질이 컴퓨터와 동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로봇과 더 많이 상호작용 했음이 밝혀졌습니다. 기본적인 협조의 질에 대해서 평가하도록 요청받았을 때, 사람들은 로봇에 더 높은 점수를 줬고, 로봇을 더 신뢰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여러분이 감정적 참여를 살펴볼 때, 그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람들은 로봇에 이름을 붙일 것입니다. 로봇에 옷도 입힐 것이구요. (웃음) 심지어 연구가 종류되고, 로봇 수거를 위해 사람들을 방문할 때, 그들은 자동차까지 나와서 로봇에서 작별 인사를 할 것입니다. 컴퓨터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오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매체의 미래입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그것이 텔레비전이던 컴퓨터 게임이던 뭐든간에 수 많은 시간을 화면 뒤에서 보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제 아들들은 화면을 좋아합니다. 화면을 정말 좋아하죠. 하지만 엄마로서 저는 아이들이 현실 세계의 놀이와 같이 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플레이타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것은 디지털 미디어에 대해 무엇이 매력적인가와 그것을 문자 그대로 화면에서 꺼내 아이들의 현실 세계로 가져오는 것을 생각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실 세계 놀이의 많은 특성들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이 아이디어의 첫 번째 탐구가 있습니다. 캐릭터가 물리적 또는 가상적으로 존재할 수 있고, 디지털 콘텐츠가 문자 그대로 화면에서 현실로 빠져나왔다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혼합된 현실 게임을 '아타리 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좀더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만일 (게임) 네이슨: 여기 간다. 야호! CB: 캐릭터 자체가 여러분의 실제 세상으로 나온다면 어떨까요? 캐릭터가 현실이 되고 그들의 세상으로 나올 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세상에 있을 때, 아이들은 그것과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놉니다. 그것은 화면으로 노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또 다른 중요한 아이디어는 현실을 가로질러 캐릭터가 지속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현실 세상에서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변화는 가상 세계로 옮겨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 여기서, 네이슨은 문자 A를 숫자 2로 바꿨습니다. 이런 심볼들이 가상 세계로 갈 때, 캐릭터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한다고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아이들은 이제 캐릭터를 가상 세계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그것은 숫자의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여기서 시도한 것은 아이들이 그 이야기, 그 경험의 일부분이 된 것처럼 느끼는, 둘러 싸는 듯한 경험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스타워즈"를 보는 작은 소녀로 제 상상력이 일깨워졌던 것처럼, 아이들의 상상력을 정말 일깨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그들이 그 경험들을 창조하기 원합니다. 저는 그들이 문자 그대로 그들의 상상력을 이 경험들로 만들어낼 수 있고, 그들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자, 저는 아이들이 그들의 생각을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며 구축할 수 있는 공간에 투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텔레프레전스와 혼합된 현실에서의 수 많은 아이디어를 탐구해왔습니다. 저는 창조성, 학습, 혁신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매체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주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것은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수 많은 아이들을 여기로 초대했고, 아이들은 그게 아주 멋지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저는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로봇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로봇입니다. 로봇은 우리 안에 깊이 존재하는 인간적인 것을 어루만집니다. 그리고 로봇이 우리가 창조적이고 혁신적이 되도록 하던지 우리가 거리에도 불구하고 보다 깊이 연결되었다고 느끼도록 하던지, 우리가 최고와 최선의 자아가 되는데 있어 우리의 개인적 목표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되던지 간에, 제게는 로봇이 사람들에게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하와 아브디: 많은 사람들이 소말리아에서 싸웠습니다. 일거리도 없었고, 음식도 없었죠. 아이들 대부분은 이처럼 영양실조가 되었습니다. 데코 모하메드: 그래서 여러분이 아는대로, 언제나 내전에서,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여성들과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환자들은 여성들과 아이들입니다. 그들은 우리 뒷마당에 있습니다. 여기는 우리 집인데요, 우리는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저것은 우리가 75%가 여성들과 아이들인 90,000명의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캠프입니다. 패트 미첼: 이것은 여러분의 병원입니다. 여기는 내부죠. HA: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우리는 제왕절개와 다른 수술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보호할 정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DM: 정확하지는 않지만, 매일 아침 우리는 약 400명의 환자를 받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겨우 5명의 의사들과 16명의 간호사들일 뿐이고, 모든 환자들을 돌보는데 육체적으로 지치게 됩니다. 그럼에도 병세가 심각한 환자들을 돌보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다음 날로 일정을 다시 잡습니다. 매우 힘들죠. 그리고 보시는대로, 아이들이 있는 여성들입니다. 병원에 오는 여성들입니다. 집을 짓는 여성들입니다. 저것이 그들의 집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학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밝은 부분인데요.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850명의 아이들이 있고, 대다수가 여성들과 여자 아이들인 초등학교를 열었습니다. (박수) PM: 그리고 의사들은 병원에서 누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아주 중요한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입원 규정을 설명해주시겠어요? HA: 우리는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을 그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두 가지의 규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규칙입니다. 소말리아인 사회에서는 파벌의 구별과 정치적 구분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조장하는 사람들은 내보내집니다. 두 번째 규칙입니다. 어떤 남자도 아내를 때릴 수 없습니다. 만약 그런다면, 우리는 그를 감옥에 보내고, 최연장자들을 부를 것입니다. 연장자들이 이 사건을 알아볼 때까지, 우리는 그를 풀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두 가지 규칙입니다. (박수) 제가 깨달은 다른 것은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소말리아 여성은 지난 20년을 버텨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도자들이었고, 우리는 우리 공동체의 지도자들이자, 미래 세대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내전의 그저 무력한 피해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화해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박수) DM: 제 어머니가 말한대로, 우리는 미래의 희망이지만, 소말리아에서 남자들은 오로지 죽이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가지 규칙을 만들어냈습니다. 90,000명의 사람들이 있는 캠프에서, 규칙들을 만들지 않으면 싸움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파벌 구분이 존재하지 않고, 어떤 남자도 그의 아내를 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감옥으로 개조한 작은 창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만일 아내를 때린다면, 거기로 가게 될 것입니다. (박수) 그래서 여성들에게 힘을 부여하고, 기회를 줍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있습니다. 그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PM: 여러분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혜택이 정말 필요함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시민 사회단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안전의 다른 의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분만의 규칙들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결정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닥터 아브디. 그리고 닥터 모하메드도요. 우리가 함께 일하기 위해, 의사가 된 이야기와, 당신 어머니와 이런 환경에서 일하기 위한 결정 말이죠. HA: 제 시대에는, 저는 1947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우리는 정부와 법률, 질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어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됐고, 병원이 의사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아픈 사람들을 돕는데 얼마나 헌신적인지를 봤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감탄했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12살 때,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도록 해주셨습니다. 어머니는 부인과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의사가 된 이유입니다. 자, 닥터 데코가 설명해야겠네요. DM: 제가 아이였을 때, 어머니는 제가 의사가 되는 것을 준비하셨지만, 저는 의사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는 역사가나 기자가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죠. 내전이 발발했을 때, 저는 어머니가 어떻게 돕는지를 봤고, 어머니가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지, 의료혜택이 여성에게 얼마나 필수적인지, 소말리아에서 여성 의사가 되어 여성들과 아이들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기자와 산부인과 의사 모두를 할 수 있겠구나하구요 (웃음) 구 소련연방이었을 시절, 저와 어머니는 러시아에 갔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저의 기질 어딘가에는 소비에트에서 강하게 훈련받았던 배경이 아마도 깔려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같은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여동생은 달랐습니다. 그녀도 의사인데요. 여기 와 있습니다. 그녀도 러시아에서 공부를 했죠. (박수) 그리고 내전에서 우리가 본 것 때문에, 역시 돌아가서 어머니와 함께 일을 했습니다. 제가 16살이고 동생이 11살 때,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그것은 90년대 초반 우리가 목격했던 바로 그 필요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돌아가서 그들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었죠. PM: 그런 위험 속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딸에게 가장 큰 난제는 무엇이었죠? 때때로 두렵지 않았나요? HA: 그렇죠. 힘들고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일을 했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그들을 돕기 위해 함께 머물렀죠. 그들을 위해 제가 뭔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으로 떠났죠. 하지만 저는 이 사람들과 머물렀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저는 성공했습니다. 이제 이곳에는 서로 존중하고 싸우지 않는 90,000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작은 것일지라도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자립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 딸들에게 감사를 합니다. 아이들이 제게 왔고, 사람들을 치료하고 돕는 것을 도와줬습니다.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했죠. 제가 그들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딸들이 해줬습니다. PM: 어머니와 일하면서 가장 좋은 부분은 무엇이고,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DM: 그녀는 매우 강인합니다. 그것이 가장 어렵죠. 어머니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하기 기대하죠. 언제나 우리가 해낼 수 없다 싶을때마다 어머니는 밀어붙이고, 그러면 저는 할 수 있게 되죠. 그것이 최고의 부분입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지, 수술중 장시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일 300명의 환자들과 10~20개의 수술들, 그리고 캠프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등을 우리에게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여기가 쾌적한 사무실은 아니죠, 20명의 환자들로도 지치게 됩니다. 관리할 300명의 환자들, 20개의 수술, 90,000명의 사람들을 봅니다. PM: 하지만 우리는 선한 이유들로서 그 일을 합니다. (박수) 잠깐요. 잠깐요. HA: 감사합니다. DM: 감사합니다. (박수) HA: 대단히 감사합니다. (DM: 대단히 감사합니다.) 몇 가지의 간단한 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것들은 거미의 배에 있는 방적샘입니다. 거미는 섬유로 만들어지는, 6가지 다른 종류의 실을 뽑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어떤 섬유보다 더 강합니다. 인간이 내놓은 가장 근접한 것은 아라미드 섬유입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극도의 열과, 극도의 압력, 많은 공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거미는 주위 온도와 압력에서, 죽은 파리들과 물을 원료로 섬유를 만들어 냅니다. 그것은 우리가 여전히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줍니다. 이 딱정벌레는 80km 밖에서 산불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화재 탐지기 범위의 대략 10,000배입니다. 그리고 더구나, 이 녀석은 화석연료를 때는 발전소에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두 가지 예들은 생체모방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해줍니다. 우리가 자연의 방식대로 뭔가를 만들고 일을 한다면, 자원과 에너지 사용에서 10배, 100배, 아마 1,000배의 절약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속가능 혁명의 진척을 이루어내려 한다면, 세 가지의 정말 큰 변화들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먼저, 자원 효율을 근본적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둘째로, 선형의 낭비되고 오염이 심한 자원 사용의 방식에서 닫힌 루프 모델로의 이동입니다. 그리고 셋째로, 화석연료 경제에서 태양 경제로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세 가지를 위해, 생체모방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 많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은 상품 카달로그처럼 자연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38억년의 연구개발 기간으로부터 이득을 얻어왔습니다. 그리고 투자의 수준을 고려해 볼 때,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아이디어들을 탐구한 몇몇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자원 효율에서의 근본적인 증가로 시작을 해보도록 하죠. 우리가 에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을 때, 여전히 채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땅이 고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장소에서 아주 큰 온실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도전이었고, 수 많은 단서를 제공해줬던 생물로부터의 실제 예시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결정적인 기본층이 상관없이 건축 형태를 만들어주는 비누 거품이 있었습니다. 꽃가루와 방산충, 탄소 분자를 연구하는 것은 6각형과 5각형을 이용한 가장 효율적인 구조적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음 단계로 우리는 그 6각형의 크기를 최대화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단위 크기가 무척 한정되어 있는 유리의 대체품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에서는 기밀구조의 막에 바탕을 둔 매우 효율적인 구조의 수 많은 예시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ETFE라 불리는 이 소재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고강도 중합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함께 모아서 세겹의 층으로 만듭니다. 가장자리 주변을 접합시키고 나서 부풀립니다. 그리고 이 소재가 훌륭한 것은 유리 크기의 대략 7배로 단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이중 유리의 겨우 1%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100배를 절약했습니다. 그리고 하나가 또 다른 것을 용이하도록 하는 긍정의 순환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런 크고, 가벼운 소재를 이용하여 훨씬 적은 강철을 사용합니다. 보다 적은 강철을 사용하여 보다 많은 햇빛을 들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겨울에 많은 열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상부구조의 전체적인 무게가 감소하여, 기초공사에서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수행했던 프로젝트의 말미에 건물 상부구조의 무게가 실제로 건물 내부의 공기 무게 보다도 가볍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에덴 프로젝트는 생물로부터의 아이디어가 소량의 자원 투입으로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자원 효율성의 근본적인 향상을 어떻게 이루어내는지의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자연에는 유사한 해결책들을 구할 수 있는 수 많은 예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자이언트 아마존 수련을 바탕으로 초고효율의 지붕 구조를 개발할 수 있고, 전복조개에서 전체의 건물에 대한 영감을, 식물 세포에서 초경량 다리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을 디자인 도구로 사용하여 탐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효율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제 닫힌 루프의 아이디어에 대조하여 선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자원을 이용하는 방식은 추출하여, 단기 생산품으로 만들고, 그것을 폐기하는 것입니다. 자연은 매우 다르게 동작합니다. 생태계에서는 한 유기체의 폐기물이 시스템 내의 다른 유기체의 영양분이 됩니다. 그리고 계획적으로 생태계를 모방하려는 프로젝트의 몇몇 예들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그레이엄 와일즈의 "보드지를 캐비어로 프로젝트"입니다. 그들이 사는 지역에는 수 많은 음식물, 보드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만들어 내는 상점과 음식점이 많았습니다. 그것들은 매립지로 가게 되죠. 그들이 보드지 폐기물을 이용해 한 일은 정말 영리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며 말씀드려보죠. 그들은 마분지를 음식점에서 수거하는데 비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드지를 잘게 찢어 마방의 바닥에 까는 소재로 승마 센터에 판매했습니다. 그것이 더럽혀졌을 때, 다시 모으는데 비용이 지불됐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시베리아 철갑상어의 먹이가 되는 벌레를 키우는 재생산 시스템에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캐비어를 생산해서 다시 음식점들에 되팔았습니다. 선형 과정을 닫힌 루프 모델로 변형을 했고, 그 과정중에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레이엄 와일즈는 계속해서 폐기물의 흐름을 가치 창조의 설계로 바꾸는 더 많은 요소들을 이 모델에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시스템들은 다양성과 회복력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가능성들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참다운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변덕스러운 예라는 것을 알지만, 이 함의는 아주 근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폐기물의 중요한 문제를 엄청난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도시에서는, 우리는 도시의 전체적인 대사작용을 기회로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제 제가 말하려는 우리의 다음으로 할 프로젝트인 뫼비우스 프로젝트입니다. 수 많은 활동들이 한 건물 내에서 모두 이루어지도록 묶어내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한 쪽에서 나온 폐기물이 다른 이에게 자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요소는 먼저 생산적인 온실 내부에 '드 카스'라 불리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음식점과 유사한 음식점을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 그 지역에서 배출되는 모든 생물 분해성의 폐기물을 온실을 위한 열로 변환하고 배전망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처리할 수 있는 혐기성 소화장치를 만들 것입니다. 폐수를 정수해서 맑은 물로 바꾸고, 식물과 미생물을 이용하여 고형물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정수 시스템을 구성합니다. 주방에서 나온 채소 폐기물과 퇴비에서 자란 벌레를 먹이는 양어장을 만들고, 물고기를 다시 식당에 공급합니다. 우리는 커피샵에서 나온 폐기물 알갱이로 버섯을 키우는데 기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 에너지, 물 그리고 한 건물 내에 있는 모든 폐기물의 순환을 묶어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우리는 그 당시에 아주 눈에 거슬렸던 런던 중심 로터리를 위해 이것을 제안했습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이것을 알아볼 것입니다. 그리고 단지 약간의 계획으로, 교통으로 좌우되었던 공간을 사람들을 위해 열려있는 공간으로, 사람들과 음식물을 다시 연결하는 공간으로, 폐기물을 닫힌 루프의 기회로 변화시키는 공간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마지막 프로젝트는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사하라 숲 프로젝트'입니다. 지금은 사막인 아주 넓은 지역이 얼마 전만 하더라도 사실 녹지였다는 것을 들으면 여러분 중 몇몇은 놀라게 될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서, 줄리어스 시저가 북 아프리카에 도달했을 때,, 북 아프리카의 대부분이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으로 덮여있었습니다. 지구상 생명체의 진화 중에, 현재 우리들이 누리는 기후가 시작되도록 만든 것은 식물에 의한 군체의 형성 때문이었습니다. 역으로도 해당이 됩니다. 우리가 식물을 잃을 수록, 기후 변화를 더 악화시키고, 사막화가 더 많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은 수 년 동안의 광합성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목하셔야 할 것은 사막의 경계입니다. 많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경계 양상이 멈추도록 개입하거나 사막화를 역전시킬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을 제시합니다. 사막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진화된 유기체를 살펴본다면, 물 부족에 적응할 수 있는 몇몇 놀라운 예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나미비안 포그-배스킹 딱정벌레입니다. 그것은 사막에서 물을 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되었습니다. 그것은 밤에 밖으로 나와 모래 언덕 위로 기어 오릅니다. 그것은 무광의 검은 껍질을 가졌기 때문에 밤하늘로 열을 방출할 수 있고 주변보다 조금은 온도가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습한 바람이 불 때, 딱정벌레의 껍질에 작은 물방울이 맺히게 됩니다. 일출 전에, 껍질을 기울여 물방울이 입안으로 흐르도록 합니다. 물을 잘 마시고, 자리를 떠나 낮 동안 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것을 재간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더 나아가 보세요. 여러분이 딱정벌레의 껍질을 가까이 보면, 껍질에 작은 돌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돌기들은 물을 잘 흡수합니다. 물을 끌어 당기죠. 그 돌기 사이는 밀납을 먹은 것 같이 물을 밀어내는 부분입니다. 돌기 위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하고 응집하여 구형의 방울을 만드는 효과를 냅니다. 그것은 딱정벌레 껍질 전체에 수막이 형성되어 있는 것보다 더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공기중에 미량의 수분이 있을지라도 딱정벌레는 물을 아주 효과적으로 수집해서 입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매우 제약된 자원 환경에 적응하는 놀라운 예시이며, 그리고 그런 점에서, 우리가 향후 몇 년 혹은 수 십 년 동안 직면하게 될 도전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해수 온실을 발명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모의 연안 지역을 위해 설계된 온실이고,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은 증발기를 가진 벽을 설치하고 그 벽에 해수가 졸졸 흐르도록 해서 바람이 통과해 불면, 많은 수분을 얻고 그 과정 중에 식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부는 시원하고 습합니다. 그것은 식물이 성장하는데 보다 적은 물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온실의 뒤에서, 딱정벌레의 경우와 유사하게 효과적으로 과정 중에 많은 습기가 담수로 응축됩니다. 그리고 첫 해수 온실이 지어진 뒤 그들이 알아낸 것은 내부에 있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담수가 만들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물을 주변 땅에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높아지는 습도의 조합이 그 지역에 아주 인상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사진은 온실의 완공일에 찍은 것이고, 딱 일 년 뒤에, 이렇게 변했습니다. 건물 밖에 녹색 잉크 얼룩 처럼 퍼진 것 같은데요. 황무지를 생물학적으로 비옥한 땅으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넘어서 회복의 디자인을 성취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규모를 확대하고 이로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생체모방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자연에 대해서 생각할 때, 종종 그것이 전부 경쟁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원숙한 생태계 내에서 여러분은 공생관계의 예시들을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생체모방의 원리는 공생 집단 내에서 기술을 묶어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수 온실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우리가 생각했던 기술은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태양열에 초점을 맞추는 태양 추적 거울을 사용하는 집약 태양 발전입니다. 집약 태양 발전의 발전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00배를 매 년 태양으로부터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10,000배요. 그래서 우리의 에너지 문제는 다루기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발명에 도전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것은 일종의 시너지로 먼저 이 기술들이 뜨겁고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에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집약 태양 발전은 탈염된 담수의 공급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이 정확히 해수 온실이 생산하는 것입니다. 집약 태양 발전은 많은 소모되는 열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그 열을 보다 많은 해수를 증발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회복의 편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울 아래 있는 그늘에서 태양 직사광선에서는 자라지 않는 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것이 설계의 형태입니다. 그 아이디어는 바람을 마주하고 있는 온실의 이런 긴 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집약 태양 발전소를 벽을 따라 그 사이에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는 이 염분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의아한 분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생체모방으로, 충분이 이용되지 않는 자원을 가졌다면,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나은 가치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에 무엇을 추가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단계에서 결정화된 다른 것들로 나타납니다. 해수를 증발시킬 때, 첫 번째로 결정화 되는 것은 탄산 칼슘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증발기에 축적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것이 그 이미지입니다. 점차적으로 탄산 칼슘으로 둘러싸여 갑니다. 그래서 잠시 후에, 우리는 그것을 빼내서 경량 건축 블록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안에 있는 탄소를 생각한다면, 그것은 대기에서 나와 바다로 들어갈 것이고 그리고 나서 건축 제품안에 가둬질 것입니다. 다음으로 결정화 되는 것은 염화 나트륨입니다. 그것 또한 건축 블록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말이죠. 여기는 볼리비아에 있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나서, 사막 토양에 비료 주기위해 회수할 필요가 있는 인산염과 같은 다양한 화합물과 성분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수에는 주기율표에 있는 요소가 거의 다 있습니다. 그래서 고성능 전지를 위한 리튬과 같은 가치있는 성분을 추출하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페르시아만 일부에서는 담수화 공장으로부터 나온 폐기 염수가 방출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염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생태계를 망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모든 폐기 염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증발시켜 회복의 편익을 강화시킬 수 있고, 소금을 담아낼 수 있으며, 시급한 폐기물 문제를 훌륭한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하라 숲 프로젝트'는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식량과 특정 지역에서 사막화를 반전시키는 것처럼 지구상 대부분 물부족 지역에서 풍부한 재생가능 에너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입니다. 시작할 때 제가 언급했던 큰 도전에 대한 부분으로 돌아가보죠. 자원 효율성의 근본적은 향상, 닫힌 루프와 태양 경제. 그것은 그냥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연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 수 많은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제공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 언급하는 정말 긍정적인 방식입니다. 환경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것은 시너지, 풍부함, 최적화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핵심입니다. 생텍쥐페리가 말했습니다. "만일 함대를 구축하려면, 그냥 앉아서 목공에 대해서나 떠들지 않아요. 먼 바다를 탐험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타오르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긍정적이 됩시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혁신의 시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휘파람)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휘파람이었습니다. 영어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통통하고 곱슬머리의 네덜란드 친구가 왜 휘파람을 불까요? 사실, 저는 4살부터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집 주변에서 항상 휘파람을 부셨고, 저는 그것이 우리 가족 내, 소통방식의 일부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를 따라 휘파람을 불었죠. 그리고 제가 34살 때까지, 저는 언제나 휘파람으로 사람들을 짜증나고 거슬리게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휘파람은 일종의 일탈 행동이었습니다. 저는 홀로 휘파람을 불었고 교실에서도 불렀죠. 자전거를 타면서도 불렀고, 어디서든 불렀죠. 그리고 제 처가 식구들과의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서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들이 끔찍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음악을 들을 때, 저는 좀 더 낫게 만드려고 합니다. 자, "루돌프 사슴코"를 아시죠? (휘파람) 하지만 이렇게 소리낼 수도 있습니다. (휘파람) 하지만 크리스마스 파티의 저녁식사 중에 듣기엔 굉장이 성가셨죠. 그래서 처제가 몇 번이고 "제발 휘파람 좀 멈추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럴 수가 없었죠. 그리고 어느 순간, 전 와인을 좀 마셨고,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어느 순간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합이 있다면, 참가할거야." 그리고 두 주 후에,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형부는 미국으로 갈거예요." (웃음) 그래서, 좋아. 내가 미국으로 가는구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왜요? 그래서 물론 곧 처제에게 전화를 했죠. 처제는 웹 검색을 했었고,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휘파람 선수권 대회를 찾아냈습니다. 처제는 제가 거기 참가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체면이 말이 아닐 것이었죠. 맞는 영어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있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죠. (웃음) 체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처제는 "형부가 절대 거기 가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사실 저는 참가했습니다. 저는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루이스버그로 갔습니다. 그리고 휘파람의 세계로 들어갔죠. 그리고 세계 선수권에도 참가해서, 2004년에 우승을 했습니다. (박수) 그것은, 그것은 물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서 아시다시피, 운동선수들이 하는 것처럼이요. 2005년으로 가보도록 하죠. 저는 다시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 년 동안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일본 도쿄에서 다시 도전했을 때, 저는 다시 우승했죠. 그래서 이제 저는 여기 아름다운 도시인 로테르담의 큰 무대에 서서 휘파람에 대해서 말하고 있죠. 그리고 사실 지금 휘파람을 불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로서의 직업을 관뒀죠. (박수) 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그것이 제 꿈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듣기 좋잖아요. (웃음) 좋습니다. 여기서 저만 휘파람을 불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말하겠죠. "허, 무슨 뜻이죠?" 사실, 여러분도 따라서 휘파람을 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언제나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면 생각하죠. "오, 이런. 왜지? 벗어날 순 없을까?" 아니요. 사실 그것은 아주 단순하죠. 제가 휘파람을 불 곡은 "Fête de la Belle. "입니다. 약 80분 길이의 곡이죠. 아닙니다. 아닙니다. 4분 정도 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의 휘파람을 처음으로 시연하고 싶습니다. 자, 음을 불어보겠습니다. (휘파람) (웃음) 죄송합니다. 제가 한 가지를 잊었네요. 여러분은 저와 같은 음을 내야 합니다. (웃음) 아주 다양한 음을 들었습니다. (휘파람) 아주 조짐이 좋은데요. 아주 조짐이 좋습니다. 기술자가 음악을 시작하도록 부탁하죠. 그리고 음악이 시작되면, 여러분이 따라 부를 지점을 알려드리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도록 하죠. 오, 하. 죄송합니다. 기술자가 없네요. (웃음) 익숙해져 있습니다. 제가 음악을 틀죠. 좋습니다. 갑니다. (웃음) (음악) (휘파람) 좋습니다. (휘파람) 쉽죠. 안그래요? (휘파람) 이제 솔로를 합니다. 저 혼자서 해보겠습니다. (휘파람) (박수) 맥스 웨스터먼: 기어트 채트루, 세계 휘파람 챔피언이었습니다. 기어트 채트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공감을 축하하려고 여기 모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관점으로는, 공감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전통을 통해서 본질적인 것으로서, 우리 중 많은 이들이 특정한 일생에서 알고있는 것과 같이 사실적으로, "공감" 이라는 말은 우리의 문화에서 도려내져서, 저널리즘인 저의 영역에서는 용의자입니다. 그것은 질척질척한 쿰바야같이 따뜻한 기분으로 보여졌습니다. 또는 잠재적으로 울적한 것으로 보여졌지요. 카렌 암스트롱이 말하길 제가 생각하는것은 아이러니한 이야기라고 했죠 홀랜드 (네델란드) 에서 연설을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그 사실 이후에, 그 단어 "연민"은 동정으로서 자 공감은, 그것이 뉴스로 들어갈때는, 너무 자주 기분좋은 특징의 조각이나 영웅적인 사람들에 관해서 측면에서 해설하는 짧은 뉴스의 형식으로 나타나고 여러분은 또는 행복한 결말이나 또는 자신희생의 예들과 같이는 절대로 되지 못할 것입니다 즉 너무 좋아서 사실이기에는 대부분 너무 좋게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공감에 관한 우리의 문화적인 상상은 이상적인 이미지들에 의해 죽어져왔지요.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에 몇분동안 하고자 하는것은 언어학적인 부활을 수행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제는 여러분들이 제가 말들이 중요하다는 저의 기본적인 전제에 동의하게 되기를 바라는데, 그들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방식을, 우리가 세계를 해석하는 방식을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대우하는 방식을 동의하기를 바랍니다. 이 나라가 위선이 없는 다양성과 처음으로 조우했던 1960년대에는, 우리는 관용을 우리가 그것과 더불어 접근할만한 시민의 본질적인 덕목으로서 도입했지요. 자 그 말, "관용"은, 만일 사전을 들여다보면, 인내와 더불어서 받아들임 과 참아 견디느는것을 암시합니다. 그 본래의 유래인 의료적인 상황에서는 그건 달갑지 않은 환경에서 번영의 한계를 테스팅하는것에 관한 것이지요. 관용은 실제로는 살아있는 덕목이 아닙니다; 그것은 보다 두뇌적인 상승이지요. 그건 또한 창자와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기에 상황진전이 힘들어질때는 너무도 두뇌적이지요. 그런데 그 상황진전이 현재는 상당히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걸 명명할 수 있게 되지 않고서는 우리가 집단적으로 경험하는것은 우리가 관용을 우리의 단 하나의 안내해주는 덕목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멀리왔다는 것입니다. 관용은 가치있는 후계인입니다. 그건 우리의 종교적인, 정신적인, 그리고 윤리적인 전통을 거쳐서 무공해이고, 그럼에도 그것은 그것들을 초월합니다. 공감은 어휘의 한 조각인데 만약 우리가 그것을 우리의 사적이고 시민적인 두가지 공간 모두에서 우리가 우리자신과 다른사람을 붙드는 것에 의한 기준으로 그것을 가라앉히면 우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삼차원적으로는 무엇인가요? 그 친족과 구성요소들은 무엇인가요? 부수적인 덕행의 우주안에는 무엇이 있나요? 단순히 시작하면, 저는 공감이 친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 친절은 매우 온화한 말처럼 들릴수 있고, 그 자신의 풍부한 상투어로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친절은 모든 대단한 덕목의 일상적인 부산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즉각적인 가장 교화하는 만죽감의 가장 교화하는 형태입니다. 공감은 또한 호기심이 있습니다. 공감은 호기심을 배양하고 실행합니다. 저는 로스 엔젤레서에 살고있는, 아지자 하산과 말카 페니베시라고 하는 종파를 초월한 혁신가가 제게 권해준 구절을 사랑합니다. 그들은 젊은 유태인들과 무슬람인들 사이에서 공유하는 삶에 관한 새로운 상상을 창조하려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이 그렇게 함에 따라, 그들은 "짐작없는 호기심" 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배양합니다. 그것은 공감을 위한 번식의 토양이 될것입니다. 공감은 감정이입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용서와 화해의 힘든 노력과 결합할 수 있지만, 그것은 또한 현존하는 단순한 행위에서 그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관대, 환대, 그리고 단지 그 장소에 존재하는것, 단지 나타나는것과 같은 실질적인 덕행들과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동감은 또한 종종 아름다움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제가 의미하는 흔쾌히 하는 마음은 다른이에게서의 아름다움을 보는것이죠 단지 그들에 관한것이 무엇인지 뿐만이 아니라 도와주는것이 필요한것이라는 것을요. 저는 저의 무슬림 대화 파트너들이 핵심적인 도덕적인 가치로서 아름다움에 대해 자주 말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런식으로, 종교적인 사람들을 위해서는, 동감은 또한 우리를 신비의 영역으로 데려옵니다-- 우리에게 보는것에 대한 용기를 부어주면서 말이죠, 단순히 아름다움 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또한 고통의 순간에서도 이방인의 얼굴에서도, 진동하는 종교적인 사람의 얼굴에서도 신의 얼굴을 찾아 갈망하는것을 말이죠. 제가 여러분께 관용이 어떻게 보이는제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는 않지만, 공감이 어떤지는 여러분께 보여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가시적이거든요. 우리가 그것을 보면, 우리는 그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것은 무엇이 행돋가능한 것인지에 관해 무엇이 가능한지에 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을 바꿉니다. 그것은 아주 우리가 거시적인 아이디어를, 특별히 공감과 같은 거시적이고 정신적인 아이디어를 커뮤니케이션할 때는 그것을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색깔과 인생의 복잡성을 의미하는 살과 피에 뿌리를 내리는것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죠. 또 공감은 육체적 능력을 추구합니다. 제가 이것을 가장 생생하게 배우기 시작한 것은 매튜 샌포드로부터였죠. 또 여러분이 이것을 깨닫게 될것이라고 상상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 사람의 사진을 보았을때 말이죠, 하지만 그는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13살이후로 허리부터 그 아래쪽이 마비가 되었지요. 그의 아버지와 자매를 죽였던 자동차 사고에서요. 매튜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고 그는 다시는 절대 걷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그리고 그는 이것을 "그리고" 라고 경험하지요 "그러나" 라기 보다는요-- 그래서 그는 그 자신을 치유받고 전인적으로 되는 것으로 경헙합니다. 요가의 선생님으로서, 그는 그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데려옵니다 능력과 무능력, 건강, 병, 그리고 노화의 그가 말하길 그는 단지 우리 모두에게 놓여져 있는 그 스펙트럼의 가장 끝쪽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현재 몇가지 굉장히 멋진 일을 이락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오는 상이군인들과 하고 있지요. 또 매튜는 제가 막 여러분께 제공하여 녹아들도록 할 괄목할만한 관찰을 했습니다. 제가 그걸 상당히 설명할 수는 없고 그도 할 수 없지요. 하지만 그가 말하기를 그는 그들의 신체에 대해 더 인지할 수 있게되고, 그 허약함과 그 우아함에서 동시에, 그것이 없이도 모든 생명에 대해 더욱 더 공감을 하게 되는 그 어떤 존재를 아직 경험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동감은 또한 이것처럼 보입니다. 이 사람은 장 바니에르입니다. 장 바니에르는 라쉬 공동체를 설립하는것을 도왔는데, 그것은 세계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것이죠, 공동체는 주로 다운 신드롬을 가진 사람들인 정신적인 장애자들과 더불어서 생명의 주위를 중심으로 합니다. 장 바니에르가 설립한 그 공동체는, 장 바니에르 자신과 같이, 부드러움을 스며나오게 합니다. "부드러움" 이라는 또 다른 말은 제가 또한 시간을 좀 보내면서 부활시키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 문화에서 우리는 대단히 많은 시간을 휘몰려 있고 공격적인 상태로 보내며, 저도 또한 그렇게 하는 존재로서 시간을 보냈죠. 공감은 그러한 본질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살아있는 공감은 우리를 부드러움의 지혜로 되돌려 놓습니다. 장 바니에르가 말하기를 그의 작업은, 다른 사람들의 작업과 마찬가지로-- 그의 굉장하고, 사랑받았던, 고인이 된 친구 마더 테레사와 같은데 그것은 처음의 단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 결코 아니었고, 그것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것에 관한 경우가 처음의 단계였지요. 그가 말하길 그들이 라쉐와 더불어서 하는것은 해결이 아니라, 징후라고 합니다. 공감은 아주 드물게 해결이지만, 그것은 항상 심오한 인간 가능성의 더욱 심오한 실상의 징후이지요. 또 공감은 더 넓고 넓은 원형들에서 징후들과 이야기들로 풀어집니다, 절대로 산술 통계나 전략으로서가 아니라 말이죠. 우리는 그것들 또한 필요하지만, 그 한계점에 대항하여 부딪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동시에 우리는 이야기의 힘을 재발견하는 것이라고 인간으로서,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번영하기 위해, 또 변화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전통은 이것을 알아왔고, 그 이유로 그들은 그들의 마음에서 이야기를 배양해왔고 우리를 위해 알맞게 계승하여 물려주었지요. 그 중요한 도덕적 열망과 유대인의 계명으로 세상을 개선하는 것-- 티쿤 올람과 같은 배경에는 물론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레이켈 나오미 레멘 박사라고 하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에게 이야기해 준 것처럼 나에게 이야기를 해준, 그 이야기를 들은것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니데 그것은 창조의 시작시기에 뭔가가 발생했고 우주의 본래 빛은 무수한 조각들로 산산조각이 났나는 내용이죠 창조의 모든 분야안에서 빛은 질그릇 파편으로 오두막을 지었지요. 그리고 그 높다란 인간의 소명은 이 빛을 돌보는것, 그것을 볼 때는 가리키는것, 그것을 모으는것, 그리고 그렇게 함에 따라, 세계를 개선하는것이지요. 자 이것은 환상적인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제 동료의 저널리스트들은 그런 식으로 해석할 지도 모릅니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이 말하기를 이것이 중요하고 힘을 불어넣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어쩌면 허약하고 흠이 많은, 우리가 그럴 수 있게 되듯, 우리가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 부적절한 우리 한사람 한사람 전부가, 이 세상의 부분을 개선하는 것을 돕는데 우리가 보고 만지는 필요한 정확한 뭔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과 같은 이야기는, 이같은 징후들은, 실제적인 도구들입니다 공감을 불러오도록 오두막을 짓는 세계에서 고통의 풍부한 이미지들로 다른면에서 우리를 압도시킬 수 있는 레이첼 나오미 레멘은 실제로 공감을 과학과 함께 그의 바른 장소로 회복했습니다. 그녀의 약학의 분야에서와 신참 의사의 트레이닝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경향은 레이첼 나오미 레멘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가치들이 어떻게 의약의 어휘내에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지-- 프레드 러스킨이 하고 있는 일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21세기의 가장 매력적인 발전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과학은, 이상주의의 영역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공감과 같은 덕목을 취하는데, 이것은 제가 믿기에는 과학을 바꿀것이고, 그것이 종교를 바꿀것입니다. 그러나 공감에 관한 토론에서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지도 모를 20세기의 과학에서 나온 얼굴이 있습니다. 우리는E=mc2 를 생각해 낸 알버트 아인시타인에 관해 알지요. 우리는 흑인 오페라 가수 마리안 앤더슨을 초대해서 가장 좋은 호텔이 흑인을 차별해서 그녀를 받아 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프린스턴에 노래하러 왔을 때 그의 집에 머무르게 한, 그러한 아인시타인에 대해서는 많이 듣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 아메리카에서 유럽에 있는 정치복역자들이나 그의 인기성을 이용해서 스카트보로 소년들을 옹호했던 아인시타인에 대해서는 듣지 않습니다. 아인시타인은 과학이 국가적이고 인종적인 분할을 과학이 초월시켜야 한다고 깊이 믿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물리학자들과 화학자들이 20세기 초기에 대량 학살의 무기 조달자가 되는것을 보았지요. 한번은 그가 말하길 그 세대에서 과학은 세살박이의 손에 있는 레이저 칼날과 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아인시타인이 예언한것은 우리가 현대적이고 기계적으로 진보함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전통을 어느정도로 알맞은 시기에 고수하여 추진하는데는 덕목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시대의 정신적인 천재들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했지요. 그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들중에는 모세, 예수, 부다, 성 프란시스 아시시가 있고, 간디--그는 그의 동시대의 간디를 정말 사랑스러워 했습니다. 아인시타인이 말하기를-- 또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인용구인데, 그의 유물은 전승이 되지 않았는데요-- 즉 그가 말하길,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삶의 예술에서 천재들이고, 더욱더 필요한것은 존엄, 안전과 인간성의 기쁨이지 객과적인 지식의 발견이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제 아인시타인을 기리는것은 공감을 지구로 가져오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아닌것처럼 또 우리 모두에게 실행가능한 것이 아닌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가능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사진의 나머지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 사진은 우리의 문화에서 우리가 그 단어, "공감" 에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정화하고 우리는 그 깊이와 정리되지 않은 인생의 토대를 없앱니다. 그래서 이 사진에서는 마음이 창문 밖의 성당일지도 모르는 것을 바라보고 있이 보입니다. 이것은 전면 사진인데, 중년의 남자가 가죽 잠바를 입고, 시가를 피우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그 복부의 모습 옆으로는, 그는 요가를 충분히 하지 않아왔습니다. 저희는 이 두개의 사진을 나란히 우리의 웹사이트에 놓았고, 누군가가 말하길, "내가 이 사진을 처음 봤을때, 제가 제 자신에게 물었던것은,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내가 그 사진을 두번째 모았을 때는, 제가 묻기를, 그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었지? 이 사람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거지? 글쎄요, 그는 복잡합니다. 그는 그의 몇몇 인간관계에서는 놀랄만하게 공감적인 사람이었고 다른 인간관계에서는 끔찍하게 부적절했지요. 그리고 가끔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공감적인것이 더 힘든데, 그것은 공감의 우주에서 그 어두운 부분에서 다른 질의 것이지요 그것은 또한 우리의 심각한 주의와 조명을 보관합니다. 간디 또한 흠이 있던 진짜 인간이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도 마찬가지였고, 도로시 데이도 마찬가지였고, 마더 테레사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공감에는 그 어떤 장애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것은 자유스럽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프레드 러스킨이 말한것을 따르면-- 이러한 흠들은 우리가 단지 인간이도록 하게 한다는 것이죠. 우리의 문화는 완벽과 문제를 감추는것에 집착하지요. 하지만 자유스럼게 하는것은 우리의 문제들이, 사실,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즐거움쪽으로 공감을 가져오는 쪽으로 공감의 이러한 궁극적인 덕행으로 발흥시키기 위한 가장 풍부한 자원들이라는 것입니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은 더 나은 의사입니다 그녀의 크론 질병과의 일생에거친 긴 투쟁때문에요. 아인시타인은 인본주의자가 되었지요, 그의 우주와 시간과 물질의 절묘한 지식때문이 아니라 독일이 나찌즘으로 부흥했을때 유태인이었기 때문이죠. 또 내생각에는 카렌 암스트롱도 지그재그인 종교적인 일생에는 여러분의 바로 그 상처입은 경험이 "공감을 위한 차터" 에 도달했다고 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감은 그것이 연민하는것으로 가치가 삭감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성인신분으로 가치가 삭감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고 싶은것은 공감의 마지막 정의입니다-- 어쨌든 이 사진은 폴 로베슨과 함께 찍은 아인시타인인데-- 그것은 공감을 정신적인 테크놀로지라고 부르는 우리를 위한 것일것입니다. 자 우리의 전통은 이것에 관한 광대한 지식을 담고 있고, 우리는 그것들을 우리를 위해 지금 캐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감은 또한 똑같이 집에 있습니다 종교인의 집에서와 같이 세속가의 지비에도 있습니다. 종결점에서 저는 아인시타인을 부연하여 말하겠는데 인간성은, 미래의 인간성은, 이 테크놀로지를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만큼 필요한데 그것은 이제 우리를 연결시켰고 하나의 인간 종족으로 실제로 되는것의 끔찍하면서도 불가사의한 가능성을 우리의 앞에 제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이 아기를 보셨으면 합니다. 눈을 들여다 보면 빠질 지경이고, 만지고 싶을 정도의 피부를 가졌죠. 하지만 오늘 저는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아기의 작은 두뇌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말이죠. 신경과학의 현대적인 도구는 로켓 과학과 마찬가지로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우리가 배운 것은 낭만주의 작가나 시인들이 아이들 마음을 "천상의 열림"으로 표현한 의미에 빛을 밝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보시는 사람은 인도의 한 엄마입니다. 그녀는 새롭게 발견된 언어인 코로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 아기에게 말을 하죠. 이 엄마와, 전 세계에서 코로어를 쓰는 800명이, 이 언어를 보존하기 위해서 아기들에게 그 언어로 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중요한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여러분이나 저, 성인들에게 말해서는 언어를 보존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것은 여러분의 두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언어는 학습을 위한 결정적 시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슬라이드를 보는 방법은 가로축에서 여러분의 연령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세로축에서 제 2 언어의 획득 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살이 되기 전까지 영유아들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후 체계적인 하락 단계에 접합니다. 사춘기 이후에, 우리는 도표에서 빠집니다. 어떤 과학자도 이 곡선에 대해서 반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연구소들은 왜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저희 실험실의 연구도 발달의 가장 첫 번째 결정적 기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은 아기들이 어떤 소리가 그들의 언어에서 사용되는 것인지 익히려고 애쓰는 때입니다. 연구를 통해 소리가 어떻게 학습되는지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남아있는 언어부분, 유아시절에 있을지 모르는 사회적, 감정적, 인지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관한 표준 모델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모든 언어의 소리를 사용하여 아기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기는 부모님의 무릎에 앉아있고, "아"에서 "이" 처럼, 소리를 바꿨을 때 아기가 머리를 돌리도록 훈련시켰습니다 아기들이 적절한 시기에 그렇게 한다면, 검은 상자에 불이 들어오고 판다 곰이 북을 두들깁니다. 6명의 엄마들이 그 작업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무엇이 학습되었을까요? 자, 저는 전 세계의 아기들을 세계의 시민들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어떤 국가를 테스트하던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지 상관없이 아기들은 모든 언어의 모든 소리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능력은 놀랍죠. 우리는 문화적으로 묶여있는 청자들입니다. 우리는 그 소리들을 우리의 언어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어와는 그렇게 안되죠. 그래서 언제 그 세계 시민들이 우리가 그런 것처럼 언어에 묶여있는 청자로 변하게 될까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답은, 첫 생일을 맞기 전입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도쿄와 여기 미국 시애틀에서 시험된 아기들의 머리 돌리기 과제의 수행결과를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기들이 "ra"와 "la"를 들을 때, 그 소리들은 미국에서는 중요하지만 일본에서는 아닙니다. 6~8개월 된 아기들은 동일합니다. 2개월이 지난 후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미국에 있는 아기들은 훨씬 더 향상되었고, 일본에 있는 아기들은 훨씬 더 나빠졌습니다. 하지만 두 집단 아기들 모두 그들이 배울 그 언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중요한 두 달의 기간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리가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두 가지가 벌어집니다. 첫 번째는, 아기들은 우리를 열심히 경청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통계를 얻습니다. 그들은 통계를 수집합니다. 두 엄마가 아이에게 쓰는 말투를 들어보세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말할 때 사용하는 보편적인 언어 말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다음에는 일본어를 들어보죠. (영상) 영어 사용 엄마: 아, 네 크고 파란 눈망울을 사랑한단다. 정말 이쁘고 멋지구나. 일본어 사용 엄마: [일본어] 패트리샤 쿨: 말을 하는 동안에, 아기들이 들을 때, 그들이 하는 것은 듣고 있는 언어에 대한 통계를 얻는 것입니다. 그 분포들은 증가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깨달은 것은 아기들이 그 통계에 민감하며, 일본어와 영어의 통계는 무척이나 다르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아주 많은 'R'과 'L'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분포가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일본어의 분포는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어 R'로 알려져 있는 중간에 있는 소리의 집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들은 그 언어의 통계를 흡수하고, 그것이 두뇌를 변화시킵니다. 그것이 세계 시민으로부터 문화에 묶인 청자로 그들을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성인으로서 우리는 더 이상 이런 통계들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발달 단계의 초기에 형성된 기억속의 표현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보고 있는 것은 결정적 시기가 어떤 것인가에 관한 우리의 모델을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분산들이 안정화 될 때, 언어의 학습이 더뎌질 것이라는 수학적 관점으로 우리는 논쟁중입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중언어 사용자는 한 번에 두 개의 통계 집합을 생각에 담아야만 하고, 누구에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이에서 하나 뒤에 다른 하나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문을 해봤습니다. 아기들이 새로운 언어에 대한 통계를 습득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외국어를 들어본 적이 없는 미국 아기를 결정적 시기 동안 처음으로 중국어에 노출시켜 시험을 했습니다. 우리가 중국어 소리에 대한 단일 언어들을 대만과 시애틀에서 시험했을 때, 같은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6~8개월 아기들은 완전히 동일했습니다. 2달 후에,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만 아기들은 훨씬 향상되었고, 미국 아기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미국 아기들을 이 기간 동안 중국어에 노출시킨 것이었습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친척들이 한 달 동안 방문을 해서 여러분 집에 들러 열 두 차례 아기에게 이야기 한 것과 같았습니다. 이것이 실험실 내의 모습입니다. (영상) 중국어 사용자: [중국어] PK: 우리가 아기들의 작은 두뇌에 무슨 짓을 했을까요? (웃음) 단지 실험실에 오는 것이 여러분의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통제 집단을 운영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기들 한 집단이 와서 영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에서 영어에 노출시키는 것이 그들의 중국어를 향상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에 열 두 차례 노출되었던 아기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세요. 그들은 열 달 반 동안 중국어를 들었던 대만 아이들 만큼 좋았습니다. 그것이 증명하는 것은 아기들이 새로운 언어에 대해 통계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언어를 그들 앞에 내어 놓던지, 그들은 통계를 취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학습 훈련에서 인간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양의 시간인 12차례에 노출된 또 다른 아기들 그룹을 TV 화면을 통해서 운영을 했고, 또 다른 집단의 아기들은 화면에 테디베어를 보면서 오디오에만 노출시켰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뇌에 무슨 짓을 했을까요? 여기 보시는 것은 오디오 결과입니다. 아무것도 학습된 것이 없죠. 그리고 비디오 결과입니다. 아무것도 학습된 것이 없죠. 아기들에게 그들의 통계를 제공해주는 것은 사람입니다. 아기들이 그들의 통계를 취하고 있을 때, 사회적 두뇌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기들이 사람 앞에 있을 때와 대조적으로 TV 앞에 있을 때 두뇌 안으로 들어가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감사하게도, 이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뇌자도라는 새로운 기계가 있는데, 그것은 화성에서 온 헤어 드라이어 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주 안전하고, 신체에 무해하며, 소음이 없습니다. 공간적으로는 밀리미터의 정확도로 그리고 밀리세컨드(1/1000초) 시간 단위로 측정 가능한 306 SQUID를 이용하여 살펴보고 있습니다. 306 SQUIDs는 초전도 양자 간섭 장치로 우리가 생각을 할 때, 변하는 자기장을 측정합니다. 우리는 세계 최초로 아기들이 학습하는 동안 자기 뇌도 측정법 기계로 아기들을 기록했습니다. 이 아기는 엠마입니다. 생후 6개월입니다. 그녀 귀에 달려 있는 이어폰으로 다양한 언어들을 듣고 있습니다. 그녀가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머리에 씌운 작은 알갱이 장치로 아이의 머리를 추적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구속되지 않은 상태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기술적으로 절묘한 장치죠.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아기의 뇌를 보고 있습니다. 아기가 그녀의 모국어 단어를 들을 때, 청각 영역이 빛납니다. 그리고 나서 뒤이어 우리가 생각하기에 일관성과 연관되어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영역들, 두뇌를 다른 영역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인과관계 영역들이 두뇌의 한 영역으로 다른 영역을 활성화시킵니다.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대한 지식의 위대한 황금시대로 우리는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감정적 경험을 할 때나, 말하기나 읽기를 배울 때, 수학 문제를 풀 때, 생각을 할 때의 두뇌를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두뇌를 기반한 개입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들과 작가들이 기술한 대로, 우리는 놀라운 열림을, 아이가 가진 정신의 순전하고 완전한 열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 두뇌를 탐구함에 있어서, 인간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난해한 진실들을 밝힐 수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전 생애 동안, 확습에 있어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0살 무렵의 어느 날 저는 아버지의 잡동사니가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는, 아버지의 대학 시절 교과서들이 있었고 저는 그 아래에서 검정 코듀로이 나팔바지를 찾았습니다. 그 바지는 끔찍했어요. 퀴퀴한 냄새가 나고 좀이 슬어 있었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저는 그 바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바지를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 때까지 제가 알고 입었던 것은 교복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점을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저는 제가 어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저는 제 나이 또래의 다른 소년들과는 달랐습니다. 운동을 아주 못했고 아마 가장 남자답지 못한 작은 소년이었을 겁니다. (웃음) 저는 꽤 많이 괴롭힘을 당했어요.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복은 제가 다른 여느 아이들과 비슷하게 보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웃음) 음, 거의요. 저는 매일 기도했어요, "하느님, 제발 저를 그저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게 해 주세요" 하지만 이 기도는 곧바로 신의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간 것 같군요. (웃음) 그리고 결국 제가 아버지가 항상 바라던 모습의 아들로 자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죠. 아빠, 죄송해요. 아니, 저는 마법처럼 변하려던 것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정말로 원했던 일들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검정 코듀로이 나팔 바지가 제 삶에 들어온 바로 그 날 무언가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바지를 본 것이 아니었어요, 제가 본 것은 기회였습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저는 그 바지를 학교에 입고 갔습니다, 올 것이 왔죠. 제가 그 요란한 바지를 잡아당겨 입고 단단히 허리를 매는 순간, 저는 멋쟁이가 되었어요. (웃음) 학교까지 줄곧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도, 왜냐하면 학교에서 바로 집으로 보냈거든요. (웃음) 저는 작은 구릿빛의 록스타로 변신했습니다. (웃음) 저는 결국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갑자기 남과 다르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눈에 띄지 않는 것 대신에 저는 눈에 띄기로 결정했어요, 무언가 다른 것을 입음으로써 말이죠. 그날 저는 우리가 입는 것이 가진 힘을 발견했습니다. 그날 저는 패션의 힘을 발견했고 그 이후로 저는 줄곧 그것을 사랑해 왔습니다. 패션을 통해 우리의 개성을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순한 진실과 함께 저는 이러한 차이들이 더 이상 우리에게 부끄러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표현, 즉 우리만의 매우 독창적인 정체성의 표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표현해야만 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입습니다. 그랬을 때 일어날 가장 나쁜 일은 뭘까요? 패션 경찰이 당신이 철 지난 옷을 입었다고 당신을 체포하는 것일까요? (웃음) 예. 패션 경찰이 전혀 다른 무엇인가를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노벨상 수상자인 말랄라는 탈레반 극단 주의자들로부터 2012년 10월에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2017년 10월에, 그녀는 다른 적을 마주하게 되죠. 온라인 선동자들이 악랄하게 스무 살 짜리가 청바지를 입은 사진을 공격하기 시작했을 때 말입니다. 댓글들 그녀가 받은 증오들은 "스카프를 벗기는 데 얼마나 걸리죠?" 에서부터 제가 인용하자면 "저게 바로 총알이 오래 전 그녀의 머리를 겨냥했던 이유야." 라고 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우리들 중 대부분이 뉴욕, 런던, 밀란, 파리 등지에서 청바지를 입을 때, 이것이 특권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즉, 다른 곳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무언가는 우리가 언젠가 빼앗길 수 있는 무언가인 것입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범상치 않은 즐거움을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옷을 차려입는 것에 있어서요. 할머니의 패션은 형형색색이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입기 매우 좋아하는 색은 아마 오직 한 가지 진짜 할머니를 표현할 수 있는 색 그녀가 대리인을 가지지 않았던 유일한 것이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인도의 할머니 세대의 다른 대부분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할머니의 존재는 허락된 적이 없었습니다. 관습과 전통의 지배를 벗어나서는 말입니다. 할머니는 17세에 결혼했고 결혼한 지 65년 후, 할아버지께서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할머니의 상실감은 견딜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날, 할머니는 다른 한 가지를 더 잃게 되었는데요. 그녀가 가졌던 단 하나의 기쁨 색이 있는 옷을 입는 것말입니다. 인도에서는, 관습에 따라 힌두교 여성이 미망인이 될 때 그녀가 입을 수 있게 허락된 유일한 색은 흰색입니다. 그녀의 남편이 죽은 바로 그 날부터 말이죠. 아무도 저의 할머니가 흰 옷을 입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알았던 남편보다 오래 산 모든 여성들은 증조할머니를 포함해서 모두 그렇게 했습니다. 이러한 억압은 너무나 내재화돼 있어서 너무나 깊게 뿌리박혀 있어서 할머니는 스스로 선택을 거부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올해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오로지 흰색 옷만 입으셨습니다. 저는 오래 전, 더 행복했던 시간들의 할머니의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여러분은 할머니가 실제로 무엇을 입고 있는지 볼 수 없습니다. 사진이 흑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웃고 있는 것을 통해 여러분은 그녀가 색채가 있는 옷을 입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패션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패션은 우리를 기쁨으로, 즉 우리가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의 기쁨으로 채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는 싸울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나 저항을 위한 싸움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저의 할머니와 같은 인도의 미망인들은, 그들 중 수천 명이 브린다반이라는 도시에 삽니다. 이 도시는 수백 년 동안 백색의 바다였습니다. 그러나 2013년이 되면서 브린다반의 미망인들은 홀리를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인도의 색채 축제인데 여성들은 참여할 수가 없죠. 바로 이 3월의 단 하루가 되면 여성들은 축제의 전통 색 파우더를 바르고 서로에게 발라 주기도 합니다. 그들이 사방으로 던지는 한 움큼의 가루와 함께 그들의 흰 사리는 서서히 색으로 물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들이 완벽하게 덮일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자신들에게 금지된 무지개빛의 색채로 말입니다. 다음 날이 되면, 색들은 모두 씻겨 나가지만 그러나 그 시간, 그 순간 속에서 그것은 미망인들의 아름다운 혼란입니다. 이 혼란은 어떠한 종류의 불협화음일지라도 억압에 맞서 싸우는 첫 번째 도전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은 우리에게 시각적인 혼란을 창조해줄 수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혼란이요. 도전의 교훈은 항상 가르쳐 왔습니다, 패션의 위대한 혁명가들에 의해, 즉 그 디자이너들에 의해서요. 장 폴 고티에는 우리에게 여성이 왕이 될수 있음을 가르쳤습니다. 톰 브라운은 남성도 힐을 신을 수 있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더 맥퀸은, 자신의 1999년 봄 쇼에서 런웨이 한가운데에서 두 개의 거대한 로봇 팔을 달고 나타났죠. 그리고 모델로서, 샬롬 할로우는, 그들 사이에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죠, 그 두개의 커다란 팔들은 처음에는 조심스러워하더니 맹렬하게 그녀에게 색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맥퀸은 그가 자살하기 전에 우리의 몸은 캔버스이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그릴 수 있는 캔버스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러한 패션의 세계를 사랑했던 누군가는 카라 누시 였습니다. 카라는 자신의의 활기차고 다양한 옷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카라는 자신의 의상 표현으로 인해 죽음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카라는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막히게 멋진 모습을 2017년 7월까지 유지했습니다. 카라가 바그다드의 정신없는 거리에서 죽은 채로 발견될 때까지 말이지요. 카라는 납치당했습니다. 그는 고문당했고 목격자들은 그의 몸이 수십 개의 상처들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칼에 찔린 상처였죠. 페샤와르(파키스탄의 지명)에서 2,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파키스탄의 트랜스젠더 운동가 알리샤는 2016년 5월에 피격당했습니다.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그녀가 여성의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남자 병실과 여자 병실 모두에서 접근을 거부당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입을 지 결정하는 일이 삶과 죽음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죽음 속에서도, 우리는 종종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알리샤는 그 날 사망하였고 남성으로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이 세상은 어떤 종류의 세상입니까? 이 세상은 우리 신체와 우리가 무엇을 입는가 하는 일에 폭력과 감시가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겁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더 큰 위협은 우리가 굴복하고 그들과 섞여 하나씩 하나씩 사라질 때 찾아옵니다. 이 잘못된 순종이 정상적으로 보일수록 우리가 받는 압력에 대해서도 더 무감각해지는 것이겠죠. 우리가 기르는 아이들에게도 오늘날의 불공정이 미래의 공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규칙에 적응하고 타인과 다른 것을 더럽고 혐오스럽고, 눈에 띄는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간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말하자면 빛이 하나씩 하나씩 사라져 세상에 어둠만이 남을 때까지요. 하지만 만약 오늘 제가 그리고 내일 여러분이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언젠가 진짜 우리 모습을 보여주는 빛을 긍정하고 이제까지 폭력적인 방법으로 탈색된 세상을 바꾼다면 우리는 색채가 들어오는 작은 구멍이 되어 브린다반의 미망인들처럼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함께 한다면 어떻게 그들이 총구로 카라와 말랄라 알리샤 우리를 다 죽일 수 있을까요? 이제는 일어서서 외쳐야 할 때입니다. 같은 것이 안전하고 단순한 것을 입어야만 하고 우리는 세상에는 다양성이 존재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옷을 입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익숙해집시다. 한 마디의 말도 없이 의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패션은 우리에게 반대를 표하는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패션은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패션을 통해 우리는 용기라는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입읍시다. 갑옷처럼 말이죠. 세상엔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여러분에게도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요즘 전 세계 이곳 저곳을 돌며 학생과 전문인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딜 가든 비슷한 주제를 듣게 되더군요. 사람들은 한편으로 이렇게 말하죠. "변화의 때는 지금이다." 라고요. 사람들은 변화의 일부가 되고 싶어합니다. 목적과 위대한 의미가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두려움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듣게 됩니다. 사람들은 "저는 정말로 인생의 목적을 따르고 싶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할 지 모르겠어요. 가족과 친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고요." 라고 합니다. 저는 세계 빈곤에 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저도 세계 빈곤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데 그게 경력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주류에서 벗어나게 되지는 않을까요? 돈을 충분히 벌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결혼을 못하거나 아이를 갖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라고 묻습니다. 나이를 한참 먹어서도 결혼을 못했던 여성으로서 (결혼을 안 하고) 기다린 게 저는 잘했다 싶어요. (웃음) 그리고 아이가 없는 여성으로서 이런 젊은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죠. "여러분의 일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인간다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대가 없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은 일어나지 않죠." 이런 대화는 국내적, 국제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실제로 반영한 것입니다. 우리의 지도자들과 우리 자신은 모든 걸 원합니다만 우린 그에 대한 대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희생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죠. 제가 좋아하는 문학 작품의 인용 구절 중의 하나는 남부 출신의 위대한 미국 작가인 틸리 올슨이 쓴 것입니다. "오 예스" 라는 짧은 이야기에서 작가는 어린 미국 흑인 소녀를 친구로 사귀게 된 딸을 둔 1950년대의 백인 여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자신의 딸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딸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감동받지 않는 삶보다는 몰입하는 삶이 낫다." 그러나 진짜 의문점은 과감히 행해 보지 않은 것의 대가는 무엇인가? 시도해 보지 않은 것의 대가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몰입의 삶을 선택했던 뛰어난 지도자들과 알게 되는 특권을 제 삶에서 누려 왔습니다. 제가 알던 한 여성은 록펠러 재단에서 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 회원이었는데 잉그리드 와시나와톡이라는 분이었습니다. 그 분은 미국 인디언인 메너미니 부족의 지도자였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모이게 되면 잉그리드는 미국 인디언 문화에서 원로(元老)들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생각해 보라고 우리에게 권하곤 했죠. 인디언 원로들은 미래의 일곱 세대를 위하여 말 그대로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보고 그리고 지구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본다고 잉그리드는 말했죠. 그리고 원로들은 아이들을 그런 미래의 청지기로서 보는 것이었습니다. 잉그리드는 우리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살아 있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극적이게도 1999년에 콜롬비아에서 우와스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잉그리드는 두 명의 동료들과 FARC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에게 납치되어 고문 당하고 살해 당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회원들이 모일 때면 언제나 우리는 잉그리드의 영혼을 위해 자리 하나를 비워둡니다. 그리고 10년이 훨씬 지난 후 그 곳이 트렌턴이든 뉴저지든 백악관의 사무실이든 제가 NGO 회원들과 얘기하면서 잉그리드에 대해 말하게 되면 그들은 모두 잉그리드의 지혜와 정신을 모아서 그녀가 못 다 이룬 일들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유산이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짧은 삶이었지만 잉그리드의 삶 만큼의 위대한 유산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저를 감동시킨 캄보디아 여성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분들이지요. 그들은 캄보디아에서 고전 무용의 전통을 지켜냈죠. 저는 그들을 90년대 초반에 만났습니다. 1970 년대인 폴 포트 정권 아래에서 크메르 루즈는 백 만 명 이상의 사람을 학살했습니다. 특히 엘리트와 지식인, 예술가, 무용가들이 그들의 목표였죠. 그래서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는 전통 무용가 중 단지 30 명만이 생존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 3 명의 무용가를 만나는 특권을 누렸죠. 그 분들은 피난민 캠프에서 간이 침대에 누워있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분들은 무용의 단편을 기억하려고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고 하였죠. 다른 무용가도 살아서 같은 일을 하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한 여성분은 자신의 손을 자기 쪽으로 모으고 완벽한 자세로 거기에 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전쟁이 끝난 후 30 명의 무용가가 다시 모였던 것과 그 모임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굵은 눈물이 얼굴에 떨어졌지만 그 분은 결코 손을 들어 눈물을 닦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자신들이 이미 너무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소녀들이 아니라 그 다음 세대를 훈련시키기로 결심하셨죠. 그리고 저는 그 스튜디오에 앉아서 그 분들이 손뼉을 치는 것을 바라 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리듬이었습니다. 마치 작은 요정들이 아름다운 색깔의 비단 옷을 입고 그 분들 주위에서 춤추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모든 처참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것이 인간이 진실로 기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들은 우리의 과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기리고 그것을 우리 미래의 희망으로 쌓아가는 것에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알고 있었던 것은 때때로 우리가 시간을 쏟으며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일들은 측정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겁니다. 저는 또한 권력과 지도력의 어두운 면을 보고 느꼈던 바가 있었습니다. 권력은 특히, 그 절대적 형태에 있어서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죠. 1986 년 저는 르완다로 가서 소액 금융 은행을 시작하기 위해 소규모의 르완다 여성 단체와 함께 일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아그네스라는 극좌파쪽의 여성이었습니다. 아그네스는 르완다에서 가장 앞서가는 3 명의 여성 국회의원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업적으로 보면 아그네스는 르완다의 국모 중의 한 명으로 되었어야 할 정도였죠. 우리는 이 기관을 사회 정의, 남녀간의 형평성,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자는 생각에 근거해서 세웠습니다. 그러나 아그네스는 결국에는 원칙을 행하기 보다는 권력을 잡는 데 더 관심을 쏟았습니다. 아그네스는 자유주의 정당, 즉 다양성과 관용에 초점을 둔 정당을 세우는 데 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량학살이 있기 석 달 전 정당을 바꾸고 과격주의 정당인 후투 파워에 들어가서 대량학살을 자행한 정권 아래에서 법무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그네스는 사람들을 더 빨리 죽이고 여성과 같이 활동하는 것도 그만 두라고 남자들을 선동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대량학살 범죄로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감옥에 있는 그녀를 방문해서 무릎이 닿도록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모두 안에 괴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그것은 괴물이라기 보다는 우리 자신의 부서진 파편, 슬픔, 숨겨온 수치일 겁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러한 조각들과 말하자면, 파편들을 이용하여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우리 자신보다 더 못한 사람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은 선동가에게는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극단에 이르러서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죠. 젊은 남성 만큼 이러한 종류의 조작에 더 취약한 집단은 없을 겁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은 사춘기 남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가 여성에 중점을 두는 모임에서 소녀들에게 투자하고 경쟁의 장(場)을 공평하게 하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한편, 남성과 소년들이 영향력을 잃고 부양 능력을 잃은 바로 그러한 사회에서 소녀들과 여성은 가장 소외되고 유린당하고 희생당하고 무시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거리 한 구석에 앉아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런 직업도 교육도 가능성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가장 강력한 신분 변화의 원천이 제복과 총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는 지를 이해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죠. 때로는 아주 작은 투자가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거대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단체의 애큐먼 재단 회원 중 한 명인 수라지 수드하카는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놓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도덕적 상상력이라고 하죠. 그리고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빈민가인 키베라 출신의 청년 단체와 함께 일해 왔습니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함께 빈민가의 100 명의 사람들을 위해 독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TED 작가들의 글을 읽고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사업 계획 공모도 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TEDx를 하기로 결정했죠. 크리스와 케빈 알렉스와 허버트 그리고 이 모든 청년들로부터 저는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어떤 면에서 알렉스가 가장 적절하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지금은 중요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라고요. 그리고 소득이 관건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진실로 바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청년들이 그런 TEDx를 하고 있는 이유는 빈민가에 찾아오는 유일한 워크숍들이 에이즈 아니면 기껏해야 소액 금융 같은 것을 다루는 것에 사람들이 질렸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들은 키베라와 마타리의 (키베라, 마타리: 케냐의 빈민가) 아름다움을 즐기길 원했습니다. 그들은 사진 기자, 창작가, 그래피티 예술가, 교사, 그리고 사업가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키베라에서 활동하는 여러분께 저는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자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고 자본주의를 좀 더 포괄적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애큐먼 재단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자선 기금을 받아서 우리가 '끈기 있는 자본' 이라고 부르는 곳에 투자합니다. 이 자본은 가난한 사람들을 자선 기금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내실있는 변화의 주체로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길 원하는 사람들로 보는 기업가에게 투자됩니다. 우리는 돈을 10 년에서 15 년 동안 투자한 상태로 놔두고 돈을 회수하면 변화에 초점을 둔 다른 개혁 사업에 투자합니다. 저는 이 사업이 효과가 있다는 걸 압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50 개의 회사에 5 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들은 이 잊혀진 시장에 또 다른 2억 달러를 가져왔습니다. 올 한해만 그들은 모성(母性) 건강과 주택, 응급 치료 서비스, 태양 에너지와 같은 4천 개의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존엄성을 좀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끈기 있는 자본은 단순한 해결 방식과 쉬운 카테고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익을 둔감한 수단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과 지구를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사업가들을 찾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 영향력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는 운동의 한 몫을 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단지 돈을 가지고 그 돈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긍정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자원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우리가 발견하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로지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기념하며 세상이 정말로 변화할 것이라는 지위를 그들에게 부여할 때 가능합니다. 지난 5월 저는 놀라운 24시간을 보냈습니다. 거기서 저는 나란히 현존하는 세상의 두 개의 비전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폭력에 근거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초월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두 개의 회교 사원이 자살 폭파범에 의해 공격 받던 날 파키스탄의 라호르에 있엇습니다. 그런데 이 회교 사원이 공격 받은 이유는 근본주의자들이 진정한 무슬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슬람의 특정 분파 출신의 사람들이 사원 안에서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살 폭파범들은 단지 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 이상의 심한 일을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더 큰 증오와 분노, 두려움, 뚜렷한 절망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24시간도 안 되어 저는 그 회교사원으로 부터 13 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애큐먼 재단의 투자 대상 중 한 명인 자와드 아스람 씨를 방문했습니다. 대단한 분이죠. 과감하게 몰입의 삶을 사는 분입니다. 볼티모어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부동산을 공부했고, 상업 부동산 관련 일을 했고 9/11이 일어난 후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2 년간 그는 어떤 돈도, 조금의 월급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훌륭한 주택 개발업자인 타스님 사디퀴 씨로부터 일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끈기 있는 자본을 이용해서 이 황페한 땅에 주택 단지를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람 씨는 계속해서 대가를 지불해야 했죠. 그는 도덕적 신념에 근거하여 뇌물주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땅을 등기하는 데만 거의 2 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도덕적 기준의 정도가 한 개인의 행동으로 어떻게 높아질 수 있는가를 보았습니다. 오늘날 이 아름다운 공동체에서는 300 개의 주택에서 2 천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학교와 병원과 가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단지 하나의 회교 사원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와드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나가실 겁니까? 이 곳은 정말 다양한 공동체입니다. 금요일에는 누가 사원을 사용하게 됩니까?" 라고요. 그는 말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겠군요.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우리에게는 서로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존경받는 3명의 이맘(이슬람교의 학자 또는 지도자)을 선출했고 그 이맘들이 번갈아 가며 누가 금요일에 기도할 지를 순번제로 돌아가며 하기로 했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를 포함하는 모든 다른 분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요. 이 세상은 이런 종류의 도덕적 지도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 지구 온난화, 점점 커져가는 공포와 서로에 대한 부정적 이질감 같은 문제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좀 더 쉬운 길, 좀 더 냉소적인 길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그 길은 서로에 대한 두려움, 거리감, 비난이 아니었던 과거의 꿈에 근거한 길입니다. 또한 변혁과 초월, 동정심과 사랑, 뿐만 아니라 책임과 정의의 훨씬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매우 영광스럽게도 미국에서 시민 운동 시절 변화를 위해 나서셨던 로버트 콜 박사님과 같이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루비 브리지스라는 여섯 살 난 소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뉴 올리언즈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 소녀는 남부에서 인종차별이 철폐된 학교에 다닌 첫 학생이었습니다. 그 여섯 살 소녀는 예쁜 옷을 입고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소녀를 괴물이라 부르며 독약을 먹여 죽이겠다고 하는 일그러진 얼굴의 백인 무리를 뚫고 품위있게 걸어가곤 했다고 그 분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박사님이 소녀를 매일 보니 소녀는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박사님은 물으셨습니다. "루비야, 뭐라고 하는 거니?" 그러자 소녀는 말했습니다. "말하는 게 아니예요." 그래서 결국 박사님은 물으셨습니다. "루비야,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을 봤어. 뭐라고 하는 거니?" 그러자 소녀는 대답했습니다. "콜 박사님, 저는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기도하는 거예요." "그럼, 뭐라고 기도하니?" 박사님이 물으셨습니다. 소녀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기도한답니다. 하나님, 저들을 용서하세요. 저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 지 모릅니다." 여섯 살 나이에 이 소녀는 몰입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녀의 가족들은 대가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역사의 일부가 되었고 우리 모두는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저의 마지막 이야기는 조세팟 비아라항가 라고 하는 아름다운 청년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애큐먼 재단의 또 다른 회원인데 우간다 농촌 지역 출신입니다. 우리는 그를 그 곳에서 200 마일 떨어진 서부 케냐의 회사에 배치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의 임기 마지막 해에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재클린, 그해는 정말 겸손하게 만드는 해였어요. 왜냐면 농부로서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으로서 문화를 어떻게 초월해야하는 지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독 아프리카 여성들과 대화할 때는 때로는 실수를 했습니다. 경청하는 걸 배우는 건 저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지도자의 임무는 벼의 꽃차례와 같은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계절의 절정일 때 힘이 최고일 때 벼는 아름답고 푸르고, 세상에 양분을 줍니다. 하늘까지도 닿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수 직전 벼는 깊은 감사와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이 비롯된 땅에 닿기 위해 고개를 수그립니다. 우리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남자, 여자, 아이들은 동등하게 창조되었다는 근원적 믿음을 스스로 확대시킬 수 있는 우리 스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믿는 대담한 마음으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해야합니다. 로버트 케네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중에 역사를 바꿀 만한 위대함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의 작은 부분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이 세대의 역사는 다시 기술될 겁니다." 우리의 삶은 매우 짧고 이 세상에서 우리의 시간은 매우 소중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서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 모두 몰입의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그건 물론 편안한 삶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결국엔 그런 삶이 우리를 지속하게 해주는 모든 것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메시"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사물, 상황과의 관계에 있어 본질적으로 근본적인 변화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것들을 항시 고려하는 것이 아닌 재화와 서비스의 소유를 능가할 특정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정 시점들을 고려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공유되는, 보다 나은 것들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유의 오랜 전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는 운송수단을 공유해왔습니다. 우리는 음식물을 공유해왔고, 암스테르담에 있는 커피 바에서 놀라운 경험들을 공유해왔습니다.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경기장, 공원, 콘서트 홀, 도서관, 대학들을 공유해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공유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공유는 궁극적으로 제가 모든 공유 플랫폼의 어머니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되고, 끝이 납니다. 제가 메시에 대해서 생각할 때, 그리고 무엇이 메시를 이끄는지, 지금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생각할 때, 배후사정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몇 가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경기불황입니다. 경기불황은 우리 삶 가운데, 가치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실제 비용에 맞춰 가치 조절을 시작합니다. 둘째로, 인구 증가와 도시로의 밀집입니다. 사람이 많아질 수록, 공간은 줄어들고, 재화가 줄어들며, 기후가 변화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우리의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다른 산업에서 대형 브랜드,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의 새로운 불신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발단을 제공합니다. 여기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에서 우리가 아마 들어보지 못했을 지역 회사들이나 브랜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다 더 개방적이라는 것을 연구결과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에는, 우리가 신뢰한다고 확신하는 대형 브랜드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에 없이, 지구상의 보다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바로 옆에 앉아 있는 경우를 제외하구요. (웃음) 생각할 가치가 있는 또 다른 것들은 우리는 수 십 년 동안에 걸쳐 많은 투자를 해왔고, 수 백억 달러가 이제는 우리의 유산이 된 투자로 투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재화를 그 길로 이동시키는 물리적 인프라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를 이어주고 온갖 종류의 플랫폼과 시스템을 만든 웹과 모바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들과 인프라의 투자는 정말 우리의 유산입니다. 그것은 정말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에 우리가 참여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메시 기업, 대표적인 메시 기업은 다음 세 가지를 한데 묶습니다. 서로를 연결시키는 우리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GPS와 웹이 사용 가능하며, 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제 때, 적절한 장소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런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다닙니다. 셋째는, 지도 위에서 읽을 수 있는 물리적인 재화들입니다. 그래서 식당, 다양한 장소에서 GPS 뿐만 아니고 RFID와 같은 다른 기술로 그 장소를 넘어 확장을 계속하여 이동하는 것들을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택시, 운송 시스템, 시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박스 같은 것들을 말이죠. 그래서 재화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보다 보다 편리하고 적은 비용으로 그것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경우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Zipcar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동차나 자전거 공유를 경험해보셨나요? 와, 대단하군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Zipcar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유 회사입니다. 그들이 자동차 공유를 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자동차 공유는 사실 유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창시자 중 한 명이 스위스에 가서 어딘가에서 그것이 시행되는 것을 보고는 말했습니다. "와, 정말 멋져 보이네요. 우리는 그것을 캠브리지에서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것을 캠브리지로 들여와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여성, 로빈 체이스와 또 다른 한 사람이 그것을 시작했죠. Zipcar는 몇몇 정말 제대로 된 중요한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그들은 브랜드는 표명수단이고 상품은 기념품 밖에 안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동차 공유를 제시하는 방식에 대해서 매우 현명했습니다. 그것을 매력적이고 새롭게 만들었죠. 동경의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그 클럽의 회원이라면 당신은 바로 집스터(Zipster)입니다. 그들이 고른 차는 알맹이가 빈 전직 경찰의 차 같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매력적인 차를 골랐습니다. 그들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잡았습니다. 그들은 인구통계학적으로 대상으로 잡은 사람들과 자동차를 모두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아주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잘 작동했죠. 그래서 브랜드적인 관점에서 그들은 옳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근본적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정보 회사라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우리는 딜러를 찾아가서 접촉을 하고 보통 가능한 빨리 계약을 해버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자동차를 공유하고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여러분은 통근하기 위해 전기차를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집 수리를 하기 위해서 트럭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숙모님을 공항에 마중하기 위해 세단을 사용할지도 모르죠. 그리고 산에 스키를 타러 갈 때는, 그런 활동들을 하기 위해 다른 악세사리를 차에 부착하게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이 사람들은 편히 앉아서 우리의 행동과 우리가 어떻게 서비스와 상호작용하는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그래서 Zipcar와 다른 메시 기업들이 우리를 열광시키기 위해서, 안내 서비스처럼 되기 위해서는 그것은 선택사항일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가 있으므로,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원할지 그들은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자, 일반적인 사람이 하루 중 몇 퍼센트나 차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세요? 하루에 몇 퍼센트나 될까요? 답하실 분 없으세요? 정말 아주 좋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20%로 예상했습니다. 미국과 서유럽을 통틀어서 8%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10%를 생각할 지라도, 나머지 90%의 시간 동안, 개인적으로,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도시와 그 주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였던 온갖 모든 것들이 90%는 그냥 빈둥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메시와 관련된 또 다른 주제 중 하나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허비하는 것들을 움켜쥘 수 있다면, 그것들에는 수 많은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Zipcar를 만들었을까요. Zipcar는 200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2010년에는 두 개의 자동차 회사가 생겼습니다. 하나는 영국의 WhipCar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국의 RelayRides였습니다. 둘 다 피어 투 피어 자동차 공유 서비스 회사입니다. 자동차 공유되기 위해 두 가지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자동차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자동차가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1~2 블록 내에 있어야 합니다. 자, 여러분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1~2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그 차는 아마 여러분 이웃의 차일 것이고, 아마도 사용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사업을 만들어냈습니다. Zipcar는 2000년에 10년 일찍 시작을 했습니다. 서비스에 1,000대의 차를 편입하기 위해서 6년이 걸렸습니다. 작년 4월에 시작한 WhipCar는 1,000대의 차를 서비스에 편입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자, 아주 흥미롭죠. 사람들은 그들의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그들의 이웃들이 사용하게 함으로써 한 달에 200~700 달러를 벌어들입니다. 자, 그것은 차를 위한 방학 임대와 같습니다. 제가 여기 있기 때문에, 저는 청중 중에 몇몇이 자동차 사업에 종사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웃음) 저는 그것이 재화의 기술적 측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케이블이 되는 TV와 WiFi가 되는 노트북을 봤습니다. 지금 시간이 좀 있어서, 여러분이 공유 가능한 자동차를 떠나보낼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입니다. 그것이 더 많은 융통성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소유자로서의 우리에게 다른 선택사항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어쨌든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시 사업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Zipcar나 Netflix 같은 완전한 메시 사업들, 두 번째 방패 브랜드나 시험 브랜드로 자신만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수 많은 자동차 회사들, 자동차 제조업자들이 공유를 거부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공유를 거부할 수 없을 때를 우리 삶에서 확실히 경험해 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되풀이 되도록 만들고, 규모를 키울까요?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한 장소에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은 퍼지기 쉽습니다. 제가 아주 멋진 경험을 했다면, 저는 트윗을 하거나 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소식은 빨리 퍼집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 반대로도 사실입니다. 종종 좀 더 사실이 되죠. 자, 여기 L.A에 있는 LudoTruck이 있습니다. 고급 식료품 트럭들이 하는 일을 하죠. 그들은 따르는 사람들을 꽤 모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마도, 제가 기술 창업가이기 때문에, 저는 재화를 플랫폼으로 봅니다. 플랫폼은 초대하는 것입니다. Craigslist, iTunes, iPhone은 개발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Facebook 또한 이런 네트워크가 존재합니다. 이런 플랫폼들은 온갖 종류의 개발자들과 사람들을 특정 대상자들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목표로 삼게하는 그들의 아이디어와 기회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주 놀랍습니다. 이 방에 있는 우리 중 누구도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는 종류의 응용 프로그램들을 예상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2년 전에, 마크가 플랫폼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공언했을 때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저는 도시들이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디트로이트도 하나의 플랫폼이죠. 제조자, 예술가, 기업가들을 데려오는 초대는 이런 열화와 같은 창조성을 자극하고 도시가 번영되도록 만듭니다. 그것은 참여자를 초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시들은 역사적으로 온갖 종류의 참여자들을 초대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선택사항들도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도시 관리국은 통행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사용가능한 통행 데이터 API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7~8개의 미국 도시들이 이미 통행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다른 개발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포틀랜드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라떼가 절반 가량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의 작은 게시판이 갑자기 다음 버스가 3분 내로 오고, 기차는 16분 내로 도착한다는 것을 제게 보여줬습니다. 그것은 제가 있는 곳에서 제 눈 앞에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진짜 데이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은 라떼를 마저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제 미국 전역에 걸쳐 사용되지 않는 상업과 산업 공간의 21%에 대해서 놀라운 기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공간들은 활기가 없습니다. 그 주변의 지역들은 활력과 반향, 참여가 부족합니다. 이런 것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팝업 스토어나 팝업 샵에 대해서 들어봤나요? 오, 좋습니다. 저는 이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메시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제가 사는 오클랜드 주변에는 온갖 종류의 식당들이 있습니다. 3주마다 팝업 잡화점이 열리고, 그들은 식도락가들을 위해 아주 사회적인 이벤트를 여는 멋진 일을 벌입니다. 너무나 재밌고, 매우 과도기적인 지역에서 벌어집니다. 그 직후에, 그렇게 하고 1년 정도가 지나고 나서, 그들을 실제로 임대하고, 창조하고,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안했던 지역이 이제는 훨씬 멋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곳이 되엇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입니다. Crafty Fox는 공예품을 사는 이 여성이고, 그녀는 팝업 공예 시장을 런던에서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것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 관점으로는, 팝업 스토어들이 하는 것들 중 하나는 소멸성과 긴급성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사업가도 좋아하는 두 단어를 만들어 냅니다. 다 팔렸음. 그리고 신뢰와 주목에 초점을 맞추는 기회는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가 메시에서 보는 많은 것들과, 우리가 만든 플랫폼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많은 것들은 우리가 규정하고, 다듬고, 규모를 키우도록 만듭니다. 그것은 사업가로서 우리가 재화를 시험하고 시장으로 가며, 사람들과 대화에 참여하고, 경청하고, 뭔가를 다듬고 돌아가게 만듭니다. 그것은 매우 비용 효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매우 메시적이죠. 인프라가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끝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용기를 북돋아주기를 원하고, 저의 실수도 나누려고 합니다. 이 무대에 나온 것은 아니구요. (웃음) 우리가 폐기물을 볼 때, 우리가 서로에게 정말 관대하고 공헌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볼 때, 큰 것들 중 하나를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또한 실패들을 나눔으로써 보다 나은 경제적, 환경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예시로, 2007년 벨리브는 파리에서 아주 대담한 제안인 대규모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의했습니다. 그들은 수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몇 가지의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무엇이 실행될지, 무엇이 실행되지 않을지 드러내는 방식에 있어서 매우 투명했습니다. 또는 그래야 했습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의 B.C, 런던에서의 B-cycle과 보리스 바이크는 버전 1.0의 실수와 파리에서 일어났던 값비싼 수업료 내는 것을 반복하지 않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결되어 있을 때, 기회는 실패와 성공을 공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것의 맨 처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과 메시 기업들이 나서는 것은 초대입니다. 그것은 참여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초기단계입니다. 저는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명부입니다. 약 1,200개 회사로 시작을 했고, 지난 2달 반 사이에 3,300개의 회사로 늘어났습니다. 매일 아주 꾸준하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시작 단계이죠. 그래서 동참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팻 미첼(PM): 이 브로치에는 어떤 사연이 있나요? 매들린 올브라이트(MA): 유리 천장을 깬다는 의미예요. PM: 그렇군요. TED우먼 행사에 딱 맞는 브로치네요. MA: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열심히 하는 일이 그날 무슨 일이 있을지 생각하는 거예요. 브로치를 달기 시작한 것도 다 사담 후세인 덕분이죠. 어떻게 된 거냐면요, UN에 외교관으로 갔었어요. 그때가 걸프전 직후였는데, 특별 지시를 받고 파견되었었죠. 휴전에 이어서 여러 차례 제재 결의안이 있었는데, 제가 받은 지시는 계속 사담 후세인에 대해 엄청나게 나쁜 얘기를 하라는 거였어요. 뭐 나쁜 얘기 좀 들어도 싸긴 했죠, 다른 나라에 쳐들어갔으니. 그러다가 갑자기 시 한 편이 바그다드 신문에 실렸는데 온갖 나쁜 것을 끌어다 저에게 비유하는 시였어요.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게 '전대미문의 뱀'이라는 표현이었고요. 그런데 마침 제게 뱀 브로치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라크 얘기를 할 때 그 브로치를 하고 나갔죠. (웃음) 그러고 나서 밖에 나갔더니 기자들이 몰려들면서 "왜 뱀 브로치를 하셨나요? "라고 묻더군요. 나는 대답했죠. "사담 후세인이 저더러 뱀이라고 했거든요." 그러고 나니 어 이거 재밌는데, 싶더군요. 그래서 나가서 브로치를 마구 샀어요. 그리고 그날 내가 하게 될 일을 나타내는 브로치였죠. 그렇게 시작된 거였죠. PM: 컬렉션 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MA: 제법 방대하죠. 지금은 순회 전시 중이에요. 지금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데, 스미스소니언에서도 전시했었죠. "내 브로치를 읽어보세요"라는 책과 함께요. (웃음) PM: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제 기억으로는 당신이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 되었을 때 공식석상에 입고 나오는 옷과 외모에 대해서 늘 말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떤 자리든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여성들에게는 늘 따라다니는 일이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MA: 사실 좀 짜증나죠. 남자 옷에 대해서는 아무도 뭐라고 안 하니까요. 사람들이 제 옷에 관심이 많기는 많더군요. 흥미로운 일이 있었는데, 제가 UN 대사로 뉴욕에 가기 전에 전임 대사였던 진 커크패트릭과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진이 그러더군요. "교수 같은 옷은 다 없애버리세요. 외교관다운 옷을 사세요." 덕분에 쇼핑할 일이 아주 많아졌죠. 그랬는데도 별 질문이 다 쏟아지더군요. 모자는 썼냐, 치마는 얼마나 짧았냐... 참,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콘돌리자 라이스가 무슨 행사에 부츠를 신고 참석한 적이 있었죠. 그것 때문에 욕을 먹었다니까요. 남자는 옷 때문에 욕 먹지 않잖아요. 뭐, 사실 그건 별 일은 아니죠. PM: 남자든 여자든 우리 모두가 우리 역할을 정의하고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한 거죠. 그 균형은 어떻게 맞추셨나요? 이 나라를 대변해 전 세계를 상대로 강인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과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할머니로서의 역할에 대한 인식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추셨나요? MA: 참 재미있는 게, 저는 국무장관에 임명되고 몇 분 만에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 된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그래서 대답했죠. "여성으로 산 지는 60년 되었지만, 국무장관이 된 지는 아직 몇 분밖에 안 됐거든요." 차차 알게 됐지만요. (웃음) 어쨌든 기본적으로 제가 여자라는 게 좋아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아마 청중 중에도 공감하는 분이 계실 텐데, 제가 UN 회의에 처음 참석했을 때였어요. 그게 모든 것의 시작이었는데, UN은 굉장히 남성적인 조직이거든요. 거기 앉아있는데, 아, 안전보장이사회는 회원국이 15개국이에요, 그러니 남자 14명이 저를 보며 앉아있는 거죠. 어떤 기분인지 상상이 가실 거예요. 방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되고, 나 같은 사람이 과연 그럴싸한 말을 할 수 있을까? 싶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참, 내가 지금 '미국'이라는 명패 뒤에 앉아있었지. 내가 오늘 입을 열지 않으면 미국의 목소리가 세상에 전해지지 않겠구나.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내 자신의 틀을 깨고 평소의 소심한 여자 모드에서 벗어나서 조국을 대신해서 말해야겠다고 결심한 게요. 그러고 나서도 그런 일이 여러 번 있었죠. 하지만 진심으로, 여자라서 좋은 점이 아주 많다고 생각해요. 인간 관계 면에서는 여자가 훨씬 낫죠. 그리고 필요할 때는 솔직히 말하는 능력도 있어요. 이 얘기를 해드릴게요, 제 막내 손녀딸이 작년 일곱 살이었을 때, 저희 엄마한테, 그러니까 제 딸한테 그러더랍니다. "매디 할머니가 국무장관 했던 게 뭐 어떻다고 그래요? 원래 여자들만 국무장관 하잖아요." (웃음) (박수) PM: 손녀딸 입장에서는 평생 - (MA: 그렇죠.) PM: 참 대단한 변화예요. 요즘 아마 자주 세계 각국을 방문하실 텐데, 여성에 대한 국제적인 담론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지금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MA: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도 전혀 변하지 않은 영역이 여러 나라에 산재해 있는 것만은 분명하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억해야 해요. 우리 중에는 엄청난 기회를 누렸던 사람도 많고, 팻 당신만 해도 그 분야의 선도자지만, 아직도 자기 걱정을 하고 자기를 챙길 여력이 없고 여성들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을요. 그래서 느낀 게 있어요. 국가 보안 관점에서도 생각을 해봤고요. 저는 국무장관이었을 때, 여성 문제가 미국 대외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저 제가 페미니스트여서가 아니고, 여성이 정치적, 경제적 힘을 얻으면 사회 전체가 발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가치 기준이 다음 세대로 전해지고, 보건 상태가 개선되고, 교육도 발전하고, 경제적으로도 더 풍족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여성이 경제적,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에 사는 여성들이 그렇지 못한 여성들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UN에서나 국무장관일 때나 그러려고 정말 노력했고요. PM: 그 문제를 대외 정책의 중심으로 한 데 대해 반발은 없었나요? MA: 조금 있었죠. 그 사람들은 그게 '부드러운' 사안이라 생각한 것 같아요. 내가 내린 결론은 여성 문제가 실은 가장 까다로운 사안이라는 거예요. 아주 여러 측면에서 생사의 문제와 관련돼 있거든요. 아까 말했듯이, 우리의 사고 방식에 있어서 핵심적인 것이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볼게요. 제가 재임하는 동안 발발한 수많은 전쟁에서는 여성이 가장 큰 희생자였어요. 예를 들어 재임 초에는 발칸 반도에서 전쟁이 있었어요. 보스니아 여성들이 강간을 당했죠. 그 후에 우리는 그런 문제를 특별히 처리하는 전범 재판소를 수립했어요. 그건 그렇고, 그 시점에서 제가 한 일이 또 있어요. UN에 처음 갔을 때 UN 회원국은 183개국이었어요. 지금은 192개국이죠. 점심을 직접 해먹지 않아도 됐던 게 그때가 거의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비서에게 말했죠. "다른 여성 상주대표들을 초대해 주세요." 그리고는 집에 도착하면 여성들이 많이 와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집에 갔더니 183명 중에 여성이 달랑 6명뿐이더군요. 대표가 여성이었던 나라가 캐나다, 카자흐스탄, 필리핀, 트리니다드 토바고, 자메이카, 리히텐슈타인, 그리고 저였어요. 제가 미국인이다보니, 여성 의원 모임을 만들자 싶더군요. (웃음) 그래서 모임을 만들고 G7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웃음) PM: 'Girl 7'인가요? (MA: Girl 7이요.) MA: 그리고 우리는 여성 문제를 위해 로비를 했어요. 결국 전범 재판소에 여성 법관을 두 명 취임시켰죠. 그러고 나자 여성 법관들이 강간은 전쟁 무기이며, 반인륜적인 것임을 선포하는 데 성공했어요. (박수) PM: 그렇게 전 세계를 보면 많은 경우에, 특히 서양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고, 그 외의 지역에서도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걸 알 수 있다고 하셨죠. 그런데 아직도 폭력이 너무 많고 문제도 너무 많아요. 하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당신이 그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었을 때는 여성이 많지 않았죠. 혼자 있었거나 아니면 한두 명 더 있었을 거예요. 폭력과 평화, 분쟁과 해소 같은 것에 지속가능한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도 말씀해 주시겠어요? MA: 저는 여성이 많아지면 대화의 분위기가 변하고, 대화의 목표도 변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온 세상을 여성이 지배하면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거라는 얘기는 아니죠. 좋아질 거라 생각하시는 분은 고등학교 시절을 잊은 거예요. (웃음) 중요한 건 길이 있다는 거예요. 협상 테이블에 앉는 여성이 많아지면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생긴다는 거죠. 예를 들어, 제가 부룬디에 갔을 때는, 투치 부족과 후투 부족 여성들을 모아서 르완다에서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여성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 아무튼 이제 우리가 다른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공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방에 다른 여성이 있으면 확실히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국무장관이었을 때는, 여성 외무 장관이 13명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 중에 한 명이라도 오면 참 반가웠죠. 예를 들어서, 지금은 핀란드 대통령인 타르야 할로넨이 핀란드의 외무 장관이었어요. 한때는 유럽연합 의장이기도 했고요. 정말 좋았죠. 아마 이해하실 거예요. 우리가 회의에 참석했을 때 대표단에 남자들이 많았죠. 제가 "이 사안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면 남자들이 "할 것 같다니, 무슨 말입니까?" 그랬죠. 그때 타르야가 제 맞은편에 앉아 있었는데, 군비 관리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에 타르야가 "전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라고 했죠. 그러자 남자들이 갑자기 알아들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대외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여성의 수가 충분히 많아지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또 있어요. 국가 안보 정책 중에는 그저 대외 정책의 문제가 아닌 게 많아요. 예산과 군 예산 문제, 여러 국가의 부채 문제가 얽혀 있죠. 따라서 여러 대외 정책 관련직에 여성이 있으면 자기 조국에서 예산 결정을 내릴 때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죠. PM: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그런 균형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요? 협상 테이블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균형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게 하려면요? MA: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 저는 여성 후보를 지원하는 미 민주주의 연구소라는 조직의 위원회 회장이에요.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또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여성이) 창업을 할 때 지원을 해주어야 하고, 여성들이 서로 힘이 돼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제가 일을 시작하던 시절만 해도 저를 비판하는 여성들이 있었죠. 안 믿길 수도 있겠지만요. "왜 학교 끝나고 애들 데리러 안 오세요?" 아니면 "엄마가 집에 없어서 애들이 고생하는 거 아니에요?" 이런 얘기였죠. 제 생각에 여성은 서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사실 "죄책감"은 모든 여성의 운명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힘이 돼야 하는 거예요. 다른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은 지옥에 간다는 게 제 좌우명이에요. (박수) PM: 올브라이트 장관님은 천국 가실 거예요.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A: 감사합니다. 팻도 고마워요. (박수) 월요일 아침 워싱턴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서 예멘에 있는 알카이다를 공습해야 할지 그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다우닝가 10번지에서는 데이빗 카메론이 경제 이중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삭감해야 하는지를 고심중입니다. 마드리드에서는 마리아 곤잘레즈가 문앞에 서서 그녀의 아이가 계속 우는 것을 보면서 울다 잠이 들도록 그냥 와둬야 할지 안아줘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의 병원 침대 옆에서 1.5리터 병에 든 물을 보면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과연 아버지께 이 물을 드시게 해야할까요? 아버지가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 드셨고 오늘은 뭐라도 꼭 마시게 해야한다고 의사가 말했지만 이 물을 마시게 하면 아버지가 더 위험해질 수도 있진 않을까요? 우리는 살면서 중요한 결과가 뒤따르는 중대한 결정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결정들을 내리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정의 순간 우리는 친구들과 상의하기도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책을 뒤져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글"과 "트립어드바이저" (여행 전문 웹사이트), "아마존 추천"이 대중화된 오늘날에도 위험도가 높고 중요한 결정일수록 우리는 여전히 전문가들을 찾습니다. 온갖 정보가 범람하고 극도로 복잡한 오늘날, 전문가들이 우리보다 정보를 더 잘 분석할 수 있고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때론 끔찍하고, 때론 혼란스런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전문가들이 있어야만 마음을 놓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은 마치 부모님들이 그런한 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확실히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점이 바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것은 앞으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들의 공헌은 큽니다. 문제는 우리들 자신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에게 중독이 되어습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의 분명하고도 확신에 찬 모습, 명확한 일처리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지성과 분별력 대신 전문가들이 하는 소위 "타당성 있는 말"로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한 책임감을 회피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불편함과 불확실성을 그들이 제공하는 확실성의 환상과 바꾸어 버린 것이죠. 이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최근 한 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고 그동안 MRI로 뇌의 활동을 관찰했습니다. 상당히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전문가의 음성을 듣고있는 동안 그들 뇌의 독립적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부분이 전혀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뇌가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전문가가 무슨말을 하든지 그들의 조언을 받다들였습니다. 그게 맞든지 틀리든지요. 하지만 전문가들도 실수를 범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들이 열번 중 네번 정도 오진한다는 걸 아시나요? 만일 여러분이 세금정산을 스스로 처리한다면 세금담당자가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다음 예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재정 전문가들이 엄청난 실수를 해서 우리는 1930년 이래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건강과 부유함 그리고 집단적인 안전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 두뇌의 독립적 의사 결정을 형성하는 부분의 스위치를 계속 켜 두어야 합니다. 저는 지난 몇년동안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사람들은 누구를 신뢰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경제학자로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아이러니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 저 자신 역시 전문가의 한 사람이고 교수이고, 또한 각 나라의 수상들이나 대기업 사장들 국제 조직에 조언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의 역할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는 사실이 아이러니인거죠. 하지만 저는 우리가 더욱 마음을 열고 우리의 의견들에 대항하는 사람들에게도 좀더 민주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자 제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분을 저의 세계, 전문가의 세계로 모시기로 하죠. 물론 거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훌륭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예외가 있지요. 하지만 제 연구가 보여준것은 전문가는 대부분 아주 엄격한 집단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고 이 집단내에서 지배적인 견해가 생겨나고 종종 반대의견을 침묵하게 하게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그 지배적인 견해를 따라 움직이고, 때로는 그들 집단의 스승들을 숭배하기도 합니다.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알란그린스팬의 주장은 경제 위기가 닥치고 나서야 그의 동료들에 의해 반박이 되었습니다. 보세요, 우리도 알다시피 전문가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규범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규범에 의해 지배당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 빅토리아시대의 의사들은 성적 욕구를 표현한 여자들을 수용소에 보내기도 했고 미국에서는 1973년까지 정신과 의사들이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시사하는 것은 패러다임이 변하는데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복잡성이나 미묘한 차이 같은 것들은 무시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자본의 영향력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제약 회사들이 약품 효능 검사 연구에 자금을 제공하고 그 연구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약품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사례들의 증거가 있습니다. 또한 식품회사들도 자신들이 새로 시장에 내놓을 제품에 대해 그 건강효능을 과장되게 광고할 수 있도록 연구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식품회사가 개입된 식품 효능 연구는 독립연구보다 일곱배나 더 과장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문가들도 역시 실수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매일 매일 실수를 합니다 부주의에서 기인된 실수들이죠 최근 수술 기록에 대한 분석에 의하면 외과의사들이 건강한 난소를 제거하거나 수술해야 할 반대편 뇌를 수술하고 치료해야할 반대쪽 손, 팔꿈치, 눈, 발 등을 치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실수는 생각의 오류에서 발생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방사선전문의들이 종종 잘못된 생각으로 실수를 하는데, CT스캔을 볼때-- 검사를 의뢰한 의사가 한 말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다고 의심을 하고 검사를 의뢰하면 방사선전문의는 의사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방사선전문의가 어떤 환자가 폐렴을 가졌다고 의심하고 그 환자의 스캔을 보게될 경우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스캔도중 폐렴의 증거를 발견하면 방사선전문의를 거기서 스캔을 멈춥니다. 3인치 아래쪽에 있는 폐 종양을 놓치고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함께 전문가들의 세계를 통찰해보았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과 공유한 사실들이 통찰에서 끝나지 않고 그 사실들로 인해 여러분들이 왜 우리가 전문가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멈추어야 하는지 왜 우리가 반항해야 하는지, 또 왜 우리가 우리의 독립적 의사결정 스위치를 켜놔야 하는지 분명히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시간관계상 세가지 전략에만 집중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지금까지 나눈 전문가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을 취하거나 또 배제해야 합니다. 걱정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이 말이 우리가 우리 스스로 모든 분야에 박사가 되어야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가 전문가들의 짜증스런 얼굴에도 계속해서 우리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우리가 실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 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전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의사가 제게 "헐쯔 여사, 이상고열을 인지하세요," 라고 하더군요. 알아듣기 쉽게 "고열 조심하세요"라고 할 수 도 있는데 말입니다. 전문가를 취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그들이 보는 그래프의 이면과 복잡한 식과 예측, 예언 등을 캐내서 무슨 말인지 알아내고 그러기 위해서 어떤 질문을 할지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 말입니다. 이것을 입증하는 전제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가요? 당신의 조사는 어디에 중점을 두었습니까? 그리고 어떤 사실들이 배제되었습니까? 최근 알려지기를 대부분의 약품들이 시장에 나오기 전에 이미 임상실험을 거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수컷 동물들에게 실험을 하고 그 다음에는 남성들에게 실험을 합니다. 어찌된건지 그들은 세계 절반의 인구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성들이 운나쁘게 당하게 되는거죠. 왜냐하면 이 약품의 대다수는 남성들에게 효과가 있는 만큼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지 않거나 그 약품들이 너무나 효과가 있어서 여성들이 복용하기에는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역자가 된다는 것은 전문가의 추측들과 그들의 방법들에도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입니다. 둘째는, 우리가 제가 "반대권 행사"라고 이름붙인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우리가 파라다임을 바꾸고 싶고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내고 신화를 파괴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전문가의 아이디어들이 싸움에 져서 내몰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그 안에서 새롭고, 다문화적인 생각과 대립적이고 이단적인 견해조차도 두려워하지 않고 토론으로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러한 과정이 아이디어의 창조 뿐만아니라 아이디어의 파괴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갈라지고 대립되는 의견들과 이단적인 생각들로 우리 자신들을 둘러싸야만 그런 과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제로 우리가 더욱 현명해질 수 있다는 것을 연구결과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권을 장려하는 것은 반항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이미 믿고 있거나 또는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의견과 조언으로 우리자신을 둘러싸려고 하는 우리의 바로 그 본능들에 반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제가 활발하게 반대권을 행사할 필요에 있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구글의 최고 경영 책임자인 에릭 슈미트는 이 철학의 실질적인 실행가입니다. 회의할 때, 그는 사람들을 주시하다가 팔짱을 끼고, 약간 어정쩡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바로 그 사람들을 토론으로 끌어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사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반대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불일치와 부조화 그리고 다름의 가치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멈출 게 아니라 본질적으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정의해봐야 합니다. 통념적으로는 전문가라고 하면 고학력에 화려한 직책, 학위증을 갖고 베스트셀러의 작가이고 상위 계층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상상해 보세요 만일 우리가 이 전문가라는 개념에 있어서 엘리트 핵심집단으로 보는 관점을 버리고 대신에 민주적인 개념으로 전문가를 포괄적으로 생각한다면 전문가는 단지 외과의사나 최고 경영 간부뿐만 아니라 가게의 여자 점원도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스트 바이라는 전자제품 전문 판매 회사는, 모든 고용인들에게 내기를 걸게 합니다- 실질적으로 판매 예상수치를 맡고 있는 부서뿐만아니라 청소부, 판매 보조원, 지원부서 직원들까지 모두 내기를 걸게 합니다. 어떤 상품들이 크리스마스 전에 잘 팔릴지 안팔릴지, 소비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회사에서 받아들여야할지 말아야할지를 말입니다. 또한 어떤 프로젝트가 제 때 시작될 수 있을지에 내기를 걸게 합니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회사내의 전문성을 수용함으로써 베스트 바이는 중국에 개점 예정이었던 아주 큰 규모의 거대한 매장이 제 시간에 개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예측해낼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중국에 오픈할 매장을 예정대로 제 때에 오픈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내기를 걸어보라고 했는데 재정부서의 한 그룹이 그들의 칩을 전부다 매장이 열리지 않는쪽에 걸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예측 전문가들이나 중국의 현지에 있는 그 누구도 인지하지 못했던 기술적인 문제를 그 회사내의 어떤 전문가도 알지 못하고 있었을 때, 그들은 인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밤 제가 말씀드린 전략들을 정리하자면 반대의견을 받아들이자는 것과 전문가들을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전문성을 민주화하자는 것입니다. 반항적인 전략들은 우리로 하여금 혼돈스럽고 복잡하고 어려운 이 시대의 도전들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우리의 뇌의 독립적 의사결정을 형성하는 부분을 계속 켜놓고 있다면, 만일 우리가 전문가들에게 도전한다면, 만일 우리가 의심쩍어 한다면, 만일 우리가 권위를 양도한다면, 만일 우리가 반항적이라면, 그리고 만일 우리가 불확실성과 의심, 미묘한 차이 등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리고 전문가들이 불확실성과 의심, 미묘한 차이 등을 사용하여 그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21세기의 도전에 대해 잘 대항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자, 이전의 그 어느때보다, 지금은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맹목적으로 수용하고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두눈을 크게 뜨고-- 세계에 직면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래요, 전문가를 이용하는것은 우리가 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 스스로 직업을 완전히 잃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한계점과 우리 자신의 한계점을 인지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흉내지빠귀는 아주 멋진 놈들이에요. (웃음) 정말이에요. 흉내지빠귀들은 -- 학명이 Mimus polyglottus인데 -- 동물왕국의 사회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들어보고 자기들 마음에 드는 소리는 따라하고 이리저리 뒤섞어 보죠. 매일 아침 제 창 밖에서 공연을 합니다. 자동차 알람 소리를 흉내낼 때도 있어요. 마치 그 소리가 봄의 노래라는 듯이 말이죠. 우리가 말 할 수 있는거면, 걔네들은 따라서 꽥꽥거릴 수 있는거죠. 보세요, 제가 이제 흉내지빠귀들을 잡아들일겁니다. 전국에 있는 흉내지빠귀들을 다 잡아들인 후 병에 넣어서 흉내지빠귀 화염병을 만들렵니다. (웃음) 예. 그래서 이곳저곳 차를 몰고 다니며 음, 흉내지빠귀들이 많은 동네에서 새를 잡아서 별로 없는 동네에서 풀어 주지요. 그러면 새들이 날아다니며 막 떠들겠죠. "후아니또, 후아니또, 비엔떼 아 코너 미 히요!" 그러면 저는 각종 소리를 널리 펼치는 조니 애플시드처럼 되는 거죠. (웃음) 월마트 쇼핑백 13개에 흉내지빠귀들을 가득 담고 뒷좌석이 널직한 뚜껑 열린 캐딜락을 몰고 아무 도시나 돌아다니면서 모든 사람들의 소리를 모으는 거죠. (웃음) "잠시 후 이 위기에 대한 뉴스를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싱거운 뉴스 아나운서, 술집에서 얼음 브랜드 따지는 거만한 녀석들, 친절함에서 두째 가라면 서러워 할 우리 세탁소 아줌마, 우리의 저녁 식사 메뉴를 짜줄려고 하는 우체부 아저씨,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했던 거짓말, "여보! 텔레비전 편성표 좀 달라고!" 하는 성난 소리도, 외롭게 들리고 짧은 확실한 거짓말, "그래, 그럼 들어가자, 그런데 나 오래는 못 있어." (웃음) "비가 오네. 비가 쏟아지네..."를 합창하는 차이나타운 영어학원 학생들, 밤 기차에도 흉내지빠귀를 보내서 나이든 아저씨의 코 고는 소리도 모을겁니다. 헤어진 연인이 누군가에게 "좋은 아침"하며 인사하는 것, 모든 사람의 아침 인사도 모으죠. 어떤 언어든 상관 없죠. 알로하. 곤니치와. 샬롬. 아-살람 알라이쿰. 여기 있는 여러분을 포함해서 그야말로 모든 사람의 것들을 모을거에요. 그리고는 아마도 황금 새장을 지을거에요. 바닥에는 오래된 공책 종이들을 깔고, 그 안에는 흉내지빠귀를 넣는거죠. 간단히 말해서, 히피 부모를 위한 것이죠. (웃음) 바이올린이 과학기술과 무슨 상관이 있죠? 도대체 이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한 쪽에는, 금괴들이 -- 다른 한 쪽에는, 전 지구가 올려져 있죠. 우리는 우주의 경계에서 120억광년 떨어져 있죠. 그렇게 추측된다는군요. 우주는 한없이 넓은데, 미국에선 우주여행 티켓을 살 수 없다네요. 세계 모든 나라가 우리처럼 먹고, 살고, 죽기 시작했기 때문이래요. 도룡뇽이 잘려진 다리를 재생할려고 하니까 메스꺼울 것 같으면 눈길을 돌리세요. 그리고 악수가 키스보다 세균을 더 많이 퍼뜨린데요. 악수 한 번에 천만개의 파즈가 전해지죠. 나노튜브 속은 괴상한 세계이고, 여자가 말할 수 있고, 흑인남자가 스키를 타고, 백인남자는 아주 튼튼한 건물을 짓고, 우리는 엄청난 태양들을 만들죠. 지표면은 구멍 투성이고, 우리는 그 한복판,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웃음) 이건 삶이 우리에게 와서 배우라고 부르는 목소리에요. 이 작은 흉내지빠귀들이 모두 날아가 버리면 이 세상의 마지막 4일 같을거에요. 잘 사는 동네의 전문가들, 시내의 선생님들, 찢어지게 가난한 예술가와 거래상들, 그리고 필리핀계 설교자, 정원사들, 바텐더들, 가슴성형 전문의들, 훌리건들, 청소부 아저씨들, 구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헬리콥터 타고 다니는 분들. 흉내지빠귀들은 이런 소리들을 다 듣게 되겠지요. 흉내지빠귀라는 정직한 증인이 모든 소리를 다 듣겠지요. 전 이 일을 계속할 겁니다. 흉내지빠귀가 전국에 깔릴때까지 할 거에요. 수다쟁이와 흉내쟁이, 그리고 아이를 재우면서 엄마들이 이렇게 노래부를 때 까지요. "쉿, 아가야. 조용히 해보렴. 그 흉내지빠귀 아저씨를 기다려 보자꾸나." (웃음) 예. 그리고 기자들이 오겠지요. 길에서 인터뷰도 하자고 하고 사람들이 편집장에게 원고를 보내겠지요. 모두들 묻지요. 도대체 누가 시 전체를 나라 전체를 흉내지빠귀의 불협화음으로 가득차게 했냐고요. 누군가가 캘리포니아의 몬터레이 시의회에 귀띔을 해주겠지요. 바로 저라고요. 그러면 시장이 저한테 행운의 열쇠를 줄지 모릅니다. 금을 입힌 커다란 행운의 열쇠 말이예요. 그러면 제가 소리가 퍼져나가는 공간을 그 열쇠로 열고 무슨 소리가 부족한가 들어보고 그 소리를 채워 놓지요. 감사합니다, TED. (박수) 크리스 앤더슨: 와우. (박수) 와우. (박수) 우리의 얼굴은 매우 중요합니다. 얼굴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외부의 시각적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기능적 실체임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우리는 신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두뇌를 보호하는 튼튼한 두개골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뇌는 우리의 특별한 감각들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우리의 시각, 언어능력, 청각, 후각, 미각 같은 것들 말이죠.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이 뼈는 두개골에 투과되고 있는 빛과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데우고 습하게 만드는 구멍과 부비강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또한 생각해보세요. 두개골이 빽빽하게 뼈로 채워져 있었다면, 머리는 엄청난 무게여서 바로 들지도 못할 것이고, 우리 주변을 바라보지도 못할 것입니다. 이 여성은 입과 코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버린 안면뼈의 양성 종양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숨쉬지도, 먹지도 못합니다. 우리 얼굴 구조의 윤곽을 나타내는 안면뼈에 붙어있는 것은 우리의 얼굴 표정과 표현의 보편적 언어, 사회적 신호 방식을 전달하는 근육들입니다. 그 위에 덮여 있는 것은 아주 복잡한 입체적 구조의 피부입니다. 여기저기 직각으로 교차하는 구조를 가지고, 눈꺼풀 같이 얇은 부위와 볼 같이 두터운 부위, 별개의 혈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얼굴의 감각적인 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키스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입술입니다. 귀를 깨무는 것이 될 수도 있죠. 우리가 끌리는 것은 바로 얼굴입니다. 하지만 체모를 잊지 말도록 합시다. 왼편의 사진을 보시면, 눈썹이 있는 제 아들이 있습니다. 눈썹이 없어지면 얼마나 이상한지 보세요. 완전히 다르게 보이죠. 코 중간에서 털이 자란다고 상상해 보세요. 더 이상하게 보일 것입니다. 추형공포증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를 보지 못하는 극단적인 생각입니다. 우리가 오직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밖에는 보지 못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의 정지된 단편을 찍은 사진상에서만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추형공포증은 아주 잘 생긴 사람이 스스로를 소름 끼치게 추악하다고 여기고 계속해서 외모를 고치려고 수술을 하려하는 왜곡된 상태입니다. 그들은 수술이 필요없습니다. 정신과 도움이 필요하죠. 맥스는 기꺼이 그의 사진을 제공해줬습니다. 그는 추형공포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저는 그의 사진을 그가 추형공포증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바꿔 말하면, 그는 완전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외모에 대한 우리 태도가 변할 때, 나이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행동으로 스스로를 판단하고,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을 학습합니다. 여기 전형적인 예가 있습니다. 레베카는 양성의 혈관 종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양은 그녀의 머리를 통해 자라고, 코의 흔적을 없앴습니다. 그녀는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종양이 시야를 막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것에 손상을 입을 때, 과도한 출혈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이런 어린이들의 부모들과 가까운 사람들은 그들을 사랑해줍니다. 아이들은 자기 얼굴에 익숙하게 성장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죠. 사실, 때때로 부모들은 아이들의 환부를 제거해야만 할지에 대해서 논쟁을 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강한 슬픔의 반동을 겪습니다. 사랑으로 양육했던 아이가 급격히 변화하고 스스로를 분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른 어른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말을 합니다. "어떻게 이 아이를 집 밖으로 내보내서 다른 사람들을 겁나게 합니까. 뭔가 해야하지 않나요? 왜 그걸 제거하지 않는거죠?" 호기심을 가진 다른 아이들은 다가와서 종양을 쿡쿡 찌릅니다. 자연스러운 호기심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이 그 아이에게 정상적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게 합니다. 수술 후에는 모든 것이 정상화됩니다. 어른들은 보다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더 쉽게 어울립니다. 10대일 때, 여러분의 10대 때를 돌이켜 보세요. 우리는 얼굴의 외향에 인상적이고 종종은 불균형한 변화를 겪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씁니다. 우리는 동년배의 칭찬을 갈망합니다.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의 외모는 중요합니다. 몇 일 동안 여러분에게 좌절을 주었던 여드름 자국 하나를 기억해보세요. 매일 동안 거울 보고, 냉소적인 얼굴을 했다, 진지한 얼굴을 했다, 제가 했던 대로 숀 코네리처럼 흉내도 내보고, 한쪽 눈썹을 올려보기도 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했나요. 그것은 좌절의 시간입니다. 수의 이 프로필 그림을 보여드리려고 골랐는데요, 이 사진이 돌출되어 나온 그녀의 아래턱과 아랫 입술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아래 턱을 앞으로 내밀어서 옆사람을 향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턱을 내밀어서 옆사람에게 향하도록 하시고 한 번 보세요. 슬프게 보이죠. 그것이 사람들이 항상 수에게 하던 말이었습니다. 그녀는 전혀 슬프지 않았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에게 말합니다. "왜 그렇게 슬퍼 보이세요?" 사람들은 내내 그녀의 기분에 대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사들과 동급생들은 그녀를 과소평가했습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놀림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안면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안면 수술 이후에 그녀는 말했습니다. "내 얼굴은 이제 제 성격을 그대로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이제 제가 열의가 있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것이 10대들에게 이루어질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 변화가 진짜 변화일까요, 아니면 환자들이 가지는 상상의 산물일까요? 자, 우리는 이 교정 안면 수술을 한 환자 사진에 대한 10대들의 태도를 연구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우리가 사진을 섞어놨을 때, 그들은 수술 전과 후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환자들이 수술 후에 보다 매력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또한 그들에게 정직, 지능, 호감, 폭력에 대해 판단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환자들은 모두 그런 특성들에 있어서 보통 사람들보다 못하게 인지되었습니다. 수술 전에 보다 폭력적인 것 등으로 말입니다. 수술 후에, 그들은 보다 총명하고, 보다 호감이 가며, 보다 정직하고, 덜 폭력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들의 지능이나 성격을 바꾼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나이들어 갈 때, 이런 수술을 받는 것을 필연적으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진찰실에 나타나는 것은 갑작스럽게 엄청난 불운이 닥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암이나 종양의 고통을 겪는 일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헨리가 얼굴 왼편 광대뼈와 윗턱, 눈구멍에서 악성 암을 제거하고 난 후 몇 주 뒤의 모습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꽤 좋아보이죠. 하지만 질병이 그의 얼굴을 파괴하고 주기적으로 제가 복원한 것을 망가트렸기 때문에 향후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는 14차례 이상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헨리로부터 많은 것들 배웠습니다. 헨리는 제게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그는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계속해서 크리켓을 했죠. 그는 최대한 삶을 즐겼습니다. 이것은 아마 그가 성공적이고 성취감을 주는 직업과 돌봐주는 가족을 가졌고, 사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그가 극복해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상의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그는 그의 삶에 일어났던 손상을 무시하고,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갔습니다. 그것이 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헨리아피는 이 현상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20대에 악성 암을 가지고 처음으로 나이지리아를 떠나서 수술을 받기 위해 영국으로 왔던 남자입니다. 그것은 제가 집도한 가장 긴 수술이었습니다. 23시간이 걸렸죠. 제 신경외과의와 함께 집도했습니다. 우리는 그의 우측 안면 뼈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의 눈과 코, 두개골과 얼굴 피부 등을요. 그리고 등에서 떼어낸 조직으로 재건했죠. 그는 정신과 간호사로 계속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는 결혼을 해서 제레미아라는 아들도 얻었죠. 그리고 다시 그는 말했습니다. "제 아들과 함께 있는 저를 그린 이 그림은 제가 성공한 사람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안면 손상은 그에게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이 뒷받침 하고 있었고, 그가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얼굴을 바꿀 수 있음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람들의 얼굴을 바꿀 때, 우리는 그들의 정체성을 더 좋게 혹은 더 나쁘게 바꾸고 있는 것일까요? 예를 들면,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안면 수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렇게 분류하죠. 수의 경우와 같이 안면 수술을 하기로 선택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안면 수술을 받을 때, 그들은 삶이 변화할거라고 느끼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보다 나은 사람으로 인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르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실제로 가지지 못했던 것을 얻는다고 느낍니다. 그들의 얼굴은 이제 그들의 성격을 나타내죠. 그것이 아마도 미용 성형과 이런 종류의 수술과의 다른 점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수술은 미용으로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미용 성형을 한다면, 환자들은 흔히 덜 행복합니다. 그들은 그들 삶에서 다른 것을 성취하려 합니다. 수는 그녀의 삶에서 다른 것을 성취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단지 그녀의 얼굴을 그녀의 성격과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면 수술을 선택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얼굴이 날아가버린 사람들입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을 위해서 슬라이드를 옮겨서 빈 페이지로 놓겠습니다. 그것은 비위가 상하도록 합니다. 다시,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그들이 돌봐주는 가족과 좋은 직장 생활을 한다면, 그들은 정상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비지니스가 외모와 편견에 대한 서구 현상일까요? 뮤제타의 가족은 이것이 거짓임을 증명합니다. 보시는 것은 런던 동쪽 끝에서 온 방글라데시 소녀로 이미 그녀가 앞을 못 보도록 만들고, 빠르게 자라나서 곧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 거대한 악성 종양을 얼굴 오른쪽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에, 그녀의 부모님은 아름다운 벨벳 드레스를 입히고, 머리에는 핑크리본을 달아줬습니다. 그들이 전통적인 무슬림들이고, 그녀의 어머니는 부르카를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그림이 전 세계에 보여지길 원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서구 현상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의 얼굴을 판단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롬브로소와 그가 범죄적인 얼굴을 정의했을 방법을 떠올린 이후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는 여러분들이 범죄적인 얼굴을 확인하고, 보여지는 사진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잘생긴 사람들은 언제나 보다 친근하게 판단됩니다. 우리는 O.J를 봅니다. 그는 잘생긴 사람입니다.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죠. 친근하게 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가 아내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실제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아름다움은 선함과 동등하지 않고, 확실히 만족과 동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지된 얼굴에 대해서 말해왔고 정지된 얼굴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움직이는 얼굴을 판단하는 것을 보다 편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표정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사법 시스템의 배심원들은 허위의 숨길수 없는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제 증인을 보고 싶어합니다. 눈 깜빡임이나 말 더듬는 것 같은 것이죠. 그래서 그들은 실제 증인들을 보기 원하죠. 토도로프는 1/10초 안에 우리가 누군가의 얼굴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 사진에 거북함을 느끼나요? 그렇습니다. 만일 우리 의사의 얼굴, 변호사의 얼굴, 재무 자문가의 얼굴이 가려져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까? 우리는 상당히 거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얼굴의 외관과 움직임을 판단하는데 능숙할까요? 진실은 5분의 법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토도로프처럼 1/10초 법칙이 아니라 5분의 법칙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와 5분을 보낸다면, 여러분은 그들의 얼굴 외관 넘어서, 처음에는 끌렸지만 지루하고 관심이 사라지는 사람들과, 두드러지는 매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즉시 찾아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그들의 성격 때문에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얼굴 외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저는 우리가 하는 수술과 우리가 있는 곳, 그리고 우리가 지향하는 것에 대해 나눌까 합니다. 이것은 앤의 사진입니다. 앤은 오른쪽 턱이 사라지고 두개골의 기반의 사라졌죠. 다음 사진에서 여러분은 우리가 그녀의 얼굴을 성공적으로 복원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앤이 원한 것입니다. 그녀는 야외에서 카약을 타기 바랬습니다. 그녀는 야외에서 산을 오르길 원했습니다. 그것이 그녀가 성취한 것이었고 우리가 도달해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사진이죠. 그래서 이제 저는 제 손을 들겠습니다. 이것은 아디의 사진입니다. 나이지리아인 은행 매니저로 무장 강도에게 얼굴에 총을 맞았습니다. 그는 턱과 입술, 아랫 턱, 윗턱과 치아를 잃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마주한 장애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보이고 싶습니다. 사고 전의 모습이죠." 현대의 기술을 이용하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뼈 없이 턱의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판금을 구부려 덮었습니다. 그것을 자리에 놓고, 정확한 위치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등에서 뼈와 조직을 가져왔습니다. 여기 그것을 받치고 있는 판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치된 삽입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수술 내에서 우리는 이것과 이것을 이루어냈습니다. 환자의 삶은 복원되었습니다. 그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그의 턱 피부는 전과 동일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등에서 가져온 피부입니다. 더 두껍고, 어두우며, 거칠죠. 윤곽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실패한 부분이죠. 그것이 우리가 안면 이식을 필요로 하는 부분입니다. 안면 이식은 화상 환자에게 피부를 대체하는데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놓여있는 두개골 구조를 대체할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안면 피부를 대체하는데 능숙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의료 시설에서 그 수단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여생을 위해서 면역 체계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감염의 위험과 악성 종양의 위엄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은 심장, 간, 허파와 같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이식이 아닙니다. 삶의 질을 위한 이식입니다. 그 결과로 환자들이 10~15년이 되어서 악성 종양을 얻게 된다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것보다 전통적인 재건기술을 바랬습니다. 이제 제가 악성 종양 때문에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우리는 그들이 인식과 정체성에 대해 무엇을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첫 수술을 실시했던 베르나르 드보셀과 실비 테스틀린은 그것을 연구했습니다. 기증자는 오래 살지 못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을 떠나는 시점에서 안면이 이식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면 이식에는 문제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나은 소식은 미래가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미래는 조직 공학입니다. 그냥 상상해보세요. 생물학적으로 분해가능한 주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있어야 할 곳에 그것을 위치시킬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엉덩이에서 가져온 세포와 줄기 세포와 유전자 변형의 단백질을 뿌리고, 4개월 동안 얼굴이 자라나는 것을 살펴봅니다. 이것은 줄리아 차일드의 비결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해결할 구강 암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충분한 환자들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외향을 가장 망가트리는 암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충분한 재건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안면 손상의 유행병이 돌고 있습니다. 여전히 상처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소식은 외과의사들은 연구의 필요성을 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가장 좋은 치료법과 미래의 더 나은 치료법을 해결하기 위한 임상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는 자선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루어 놓은 것에 안주하여 이렇게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좋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그냥 두자구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전 겨우 9살이었죠. 할아버지가 6년 전 목격한 그 무서운 일을 처음 설명해주셨을 때요. 제가 살던 마을인 인도 나시크에서는 군중에 깔려 39명이 죽었어요. 이 사건은 2003년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축제중 하나인 나시크 쿰 멜라가 진행되던 중에 일어났어요. 12년마다 3천만이 넘는 힌두교 신자가 우리 도시를 찾아옵니다. 고작 백 오십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에 45일간 머무릅니디. 이 방문의 주된 목적은 고다바리 강에서 목욕을 해서 죄를 씻어없애는 것입니다. 그리고 압사사고는 아주 일어나기 쉬운데요. 빽빽하게 밀집한 군중이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이죠. 나시크 말고도 이 축제는 인도의 다른 세 곳에서 하는데요. 그 횟수는 전부 다릅니다. 2001년과 2014년 사이 이 축제로 사망한 사람 수는 2,400명을 넘습니다. 절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쿰 멜라가 진행될 때 마다 도시의 운명이 그저 수십 명의 죽음을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는 듯한 주위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전 이 상황을 바꿔버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해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압사사고는 잘못된 일이고 이른 나이에 코딩을 배웠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저는 한 가지 과감한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웃음) [창조하는 사람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 저는 사람들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기로 했고 다음 해인 2015년의 쿰 멜라에서 사용하여 압사로 인한 사상자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불가능한 일로만 보였습니다. 실현되기엔 너무 큰 꿈 특히 15살 아이에겐 말이죠. 하지만 그 꿈은 2015년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압사를 막고 사람 행렬을 분산 시키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을 나시크 쿰 멜라에서 압사사고 사상자가 없는 첫 번째 해로 만들었습니다. (박수) 쿰 멜라에서 아무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는 제가 2014년 MIT 미디어 연구소에 있는 쿰바톤(Kumbhathon)이라는 혁신 연구소에 들어가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연구소는 쿰 멜라 축제가 처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곳이죠. 그래서 압사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을 찾아봤는데요. 우선 세 가지를 알아야 했습니다. 방문자의 수, 위치 그리고 군중의 분당 이동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기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라디오 주파수를 내뿜는 표식을 나눠줄까?' 하지만 3천만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건 비싸고 비실용적이었죠. '이미지를 생성하는 CCTV 카메라 기술을 사용해볼까?' 하지만 역시 3천만을 대상으로 하기엔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갖고 다닐수 없었을 뿐더러 쿰 멜라가 진행되는 동안 비가 자주 내리는데 그럴 경우 완전히 무용지물이었죠. '휴대전화 기지국을 이용해볼까?' 완벽한 해답같아 보이지만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쿰 멜라같은 축제 동안 카메라를 갖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정보가 우리가 원하는 점조직 형태로 나타나지 않았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실시간 저비용에 견고하고 방수가 되는 거기에 정보 수집에 용이한 물건이었습니다. 그 결과 아시오토를 만들었는데요. 일본어로 발걸음을 의미하고요. 압력 센서가 달린 이동 가능한 매트형태로서 그 위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수를 셀 수가 있고 우리가 만든 최신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로 인터넷을 통해 그 정보를 전송합니다. 사람 수를 더 많이 세거나 두 번 밟아서 생기는 등의 오류는 디자인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다양한 매트를 통해 실험한 결과 한 사람의 평균 보폭을 관찰해보니 최적의 폭은 18인치로 나타났습니다. 아니면 사람들이 센서를 밟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우리는 이 경우를 대비해서 3일에 걸쳐서 판자와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보호막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실제로 효과가 있었어요. 알루미늄 합성판과 압력을 받을 경우 작은 전압을 발생시키는 압전판을 이용한 보호막도 만들었습니다. 3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시험했는데요.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사람이 꽉 찬 레스토랑이나, 쇼핑몰 사원 같은 곳에서 실험했습니다. 사람들은 실험을 흔쾌히 허락했는데요. 이들도 우리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죠. 저는 열다섯이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20대 초반이었습니다. 센서에 불이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겁을 먹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거 밟으면 감전되나요?" (웃음) 아니면 이것이 바닥의 전자 센서라는 것이 명백한 경우에는 뛰어 넘어갔습니다. (웃음) 그래서 센서를 가릴 수 있는 가림막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땅 위에 뭐가 있는지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죠. 몇 차례의 실험 끝에 우리는 산업용 센서를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위험한 곳에서 안전 트리거로 이용되는 센서입니다. 그리고 검은색 합성고무를 그 위에 덮었죠. 검정색 고무가 주는 또 다른 장점은 표면에 자연스럽게 먼지가 쌓임에 따라 마치 지표면인 것처럼 위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죠. 또한 센서의 높이는 12mm 이하여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센서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그 자체로 압사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었죠. (웃음) 그런 상황은 바라지 않아요. (웃음) 어쨌든 10mm크기의 센서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수집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서버로 전송되었으며 지면 위 활성화된 장치들을 고려해서 열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군중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그 밀집도가 한계를 넘어설 경우 관계 당국에 경고를 보낼 수 있도록 말이죠. 2015년 나시크 쿰 멜라에서 이런 매트 5장을 설치했고 18시간 동안 50만 명 이상이 매트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하고 군중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결국 다른 발명과 마찬가지로 축제에서 사람들의 압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쿰 멜라에서 아시오토가 사용한 코드는 대중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누군가가 아시오토를 이용해서 군중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쿰 멜라에서의 성공으로 저는 다른 곳에서 압사로 죽는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시오토는 어떤 축제나 행사에서도 활용성이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제 새로운 꿈은 이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고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전 세계에서 모든 이가 안전하게 이동해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콘서트장에서든 스포츠 경기에서든 알라하바드의 마하 쿰 멜라나 메카 순례나 카발라로 향하는 시아파의 행렬이나 바티칸 시국에서나 모든 인간의 영혼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 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청중) 네! 감사합니다. (환호) (박수) 미래 기술에는 늘 따라붙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약속, 그리고 의도치 않은 결과죠. 그 의외의 결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미래 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말하기에 앞서 최근 몇 가지 미래 기술이 낳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해서 잠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소셜 미디어가 있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소셜 미디어는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기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 자신 빼곤 달라진 게 없어요. 소셜 미디어가 우리 모두를 이어줄 거라 기대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방법으로 말이죠. 그 예측이 맞았습니다. 여기 여자아이 세 명이 서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어색하게 서로 눈을 맞추지 않고도 말이죠. (웃음) 이것을 진보라고 합니다. 우리는 통신의 쓰나미에 갇혀 꼼짝 못하게 될 거라 예측했습니다. 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노래) 이 중에서 하나만 다르지~ ♫ 자, 사진을 한번 보세요. 책을 읽는 사람을 골랐다면, 정답이 아닙니다. 모 대통령처럼 말하면 "아닙니다--!" (웃음) 이 중에서 세 명은 분명히 뭔가 읽고 있죠. 그런데 끝에 한 명은 음악을 들으며 '캔디 크러시' 게임을 하고 있어요. (웃음) 자, 서로 간의 소통이 나아졌나요? 아니면 핸드폰과의 소통이 더 나아진 건가요? 소셜 미디어가 진정한 마을 광장으로 우리를 끌어모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서로 만나서 생각과 논쟁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광장이요. 그런데, 그 대신 탄생한 게 '인터넷 댓글러'입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받은 트위터 글입니다. "척. 너의 멍청하고, 뭣 모르는 정치적 주장을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나방'이나 걸려서 죽어버려라. 사랑하는 아빠가." (웃음) 잘 보시면 대단한 게 하나 있어요. 대부분 댓글러나 마찬가지로 얘도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나방'이나 걸리라잖아요. '나병'이 아니고요. '나방'은 하나도 안 무서워요. (웃음) (박수) 댓글러와 함께라면 십대 아이를 괴롭히는 참신한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인터넷 왕따죠. 75살인 저희 어머니는 전혀 이해 못할 개념이죠. "그래서 애들이 걔를 때렸니?" "아뇨 엄마, 때리진 않았어요." "애들이 걔 돈을 뺐었니?" "아뇨. 돈을 빼앗지는 않았어요" "그럼 변기에 머리를 쳐 박았니?" "아뇨 엄마, 그게 아니고요.." "그럼 뭘 어쨌다는 거니?" "애들이 걔를 인터넷에서 공격했어요." "인터넷에서 공격했다고?" (웃음) "그럼, 인터넷을 끄면 될 거 아냐!!" (웃음) "네 녀석들 전부 계집애 같아서는." (웃음) 엄마 말이 맞아요. (웃음) 일리 있어요. 짝 지어주는 소셜 미디어는 또 말할 것도 없죠. 저는 Grindr 앱이 무슨 요리나 가르쳐주는 앱인 줄 알았어요. (웃음) Tinder 앱도 굳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만 말하자면 이 세상에 하룻밤 만남을 하는 사람들 수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안타깝게도 착각하고 계신 겁니다. (웃음) 다음으로 뭐가 있을까요? 인기있는 걸로 바로 넘어가죠. 무인 자동차입니다. 몇 년 사이에 주변에 많이 돌아답니다. 인간 컴퓨터의 도움도 없이 말이죠. (웃음) (박수)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는 운전하면서 문자도 보내고, 화장도 하고, 면도에 독서도 했거든요. 실제 책도 읽어요. 제가 그럽니다. (웃음) 또 다른 경우로, 무인 자동차도 공유 서비스가 나온다면 사람들이 차를 사지 않을 겁니다. 교통국도 없어지게 되겠죠. 교통국이라니까 다들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이 작자가 여기 나와서 교통국 편을 들고 있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곳에 있고 싶지 않아요. 차가운 형광등 아래에서 대기줄은 끝이 없고 복잡한 서류를 만들어야 하고 그런 불만에 넋이 나가 있는 공무원을 보노라면 나는 이런 데서 일하지 않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거든요. (웃음) 그게 바로 그들이 제공하는 진짜 서비스입니다. 「교통국. 등록면허 갱신하려고 왔다가 내가 선택한 삶이 그나마 낫다는 걸 알고 만족하게 되는 곳」 (웃음) 미래에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게 되면 십대 아이들이 만나서 사랑을 나눌 곳이 없어지겠죠.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말이죠. 그 아이들은 그럴 목적으로 무인 자동차를 부를 겁니다. 나중에 제가 그 차를 타게 되면 이런 의심이 들게 될걸요. "왜 이 차에서 뭔가 어색하고, 실패와 수치스러운 냄새가 나는 거 같지?" (웃음) 제가 그런 의심이 들 때는 침실에 들어설 때 뿐인데 말이죠. (웃음) 그럼 다음으로 뭘 얘기해볼까요? 그렇죠. 인공지능이 있네요. 인.공.지.능.이요. 인공지능을 농담처럼 얘기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술자리에서 누군가 이런 말로 빈정거리며 대화에 끼어드는 거죠. "인공지능으로 말하자면 국회야말로 진짜 인공지능이지. 하하하하." 이제는 웃을 일이 아니에요! (웃음) 스티븐 호킹,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는 공식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마치 예수, 모세, 마호메트가 모여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 같죠. "다들 모여봐. 우리도 믿을 게 생겼어." (웃음) 다들 제 말을 믿으셔야 할 겁니다. 우리는 실제로 기계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법과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심지어 인간을 속이는 법까지도요. 그래서 뭐 문제될 게 있나요? (웃음) 분명한 한 가지는 피조물은 언제나 자신의 창조주를 얕본다는 겁니다. 그렇죠? 타이탄 종족은 신에게 대들었고 루시퍼도 여호와에 맞섰죠. 십대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이런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싫으니까,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마요! 싫다고요!" 기계가 그런다고 상상해보세요. 인간의 생각을 앞지르고 무기로 중무장을 하는 겁니다. (웃음) 그 결말은요? 분명히 이렇게 되겠죠. (웃음) 완벽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전에 완벽한 인공 감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로봇이나 기계에게 인간을 무조건 사랑하도록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이 지구의 진정한 골칫거리가 인간임을 알았을 때, 인간을 공격하지 않고 물론 그래야 맞지만.. 우릴 귀엽게 봐줄 겁니다. (웃음) 아기가 똥 쌌을 때처럼요. (웃음) "이런 세상에, 네가 지구를 파괴하는 것조차 사랑스럽구나. 귀여워서 화를 낼 수가 없어! 정말 귀여워!" (웃음) 여기에 덧붙여서 로봇 기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로봇 기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신 적 있죠? 저도 로봇 기술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역할을 빼앗는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요. 택배기사부터 심장전문의까지요. 그런데, 로봇 기술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가장 중요한 로봇은 아직 안 나왔다는 거예요. 로봇 여자 친구를 말하는 겁니다. 창문도 없는 지하실에서 지내는 오타쿠의 꿈이죠. 어느 날 이렇게 다짐합니다. "내가 만든 로봇과 결혼할 거야."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막자는 운동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어요. 성노예로 만들 우려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 운동에 반대합니다. 저는 로봇 여자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여자 로봇은 반드시 여성인권에 대한 규칙과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로봇이 남자를 한번 훑어보고 이렇게 말하겠죠. "난 너한테 과분해. 잘 있어. 난 간다." (웃음) (박수) 마지막으로 생명공학에 대해 할 말이 있어요. 이 과학 분야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질병을 없애버리겠다고 합니다. 더 길고, 더 풍부하고, 더 건강한 삶을 약속하죠.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장치까지 함께 한다면 인간 진화의 새로운 화신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죠. 다 그럴듯한 소리 같지만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세요. 하나는 말이죠. 맞춤 아기입니다. 여러분이 어느 곳에 살든 어떤 인종이든 이런 모습의 아기가 태어날 겁니다. (웃음) 이 아이가 이렇게 놀라는 이유는 엄마, 아빠가 모두 흑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에요. (웃음) 이 아기가 스무 살이 되어 사교 모임에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응, 우리 부모님은 흑인이야. 가끔 신경 쓰이기도 하지만 내 신용 등급을 조회해보면 엄청나. 정말 끝내주지." (웃음) 자, 전부 무서운 얘기 같지만 여기 계신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 거예요. 기술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두려운 것은 우리 인간이고 우리가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가죠. 기술로 우리의 인간미를 드러내고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보여주고 우리 형제들을 지킬 사람이 바로 우리라는 걸 알게 해 줄까요? 아니면 우리 가장 깊은 곳의 어두운 악마를 끌어내게 될까요? 진짜 문제는 기술이 두렵고 말고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인간적이냐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렸을 때 하와이 원주민 노인들이 저를 키워 주셨습니다. 세 분의 할머니가 저희 부모님이 일하는 동안 저를 보살펴 주셨죠. 1963년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다에 나와 있었고 어스름 무렵이었죠. 우리는 별이 떠오르고 조수가 바뀌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잘 아는 해변이었습니다. 모래 위의 매끄러운 돌들이 우리에게 친숙했습니다. 여러분이 빛바랜 옷을 입은 이 분들을 거리에서 봤다면 아마도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무시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실수입니다. 이 할머니들은 선조로부터 예전 방식 그대로 훈련 받은 폴리네시아 항해자들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그 지혜를 제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죠. 그분들은 바람, 비의 이름과 별의 생성과 발달에 따른 천문학을 제게 가르쳐 줬습니다. 지평선에 초승달이 떠 있습니다. 하와이 사람들은 낚시하기 좋은 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노래를 시작하죠. [하와이 노래] 그들이 노래를 마쳤을 때 둥그렇게 모여 앉아 함께 하자고 저를 부릅니다. 그들은 제 운명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자 합니다. 저는 모든 7살 짜리가 거치는 과정이라 생각했죠. (웃음) "아가야, 언젠가 세계가 곤경에 처할 것이야. 사람들은 지혜를 잊게 될 거란다. 세상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서 세상의 저 외딴 곳으로부터 선조들의 소리를 듣게 될 거야. 너는 먼 데로 가겠구나. 때때로 외로운 길이 될 거란다. 우리는 거기 없을테지. 하지만 겉보기에 낯선 이의 눈을 들여다 보게 될 거란다. 그리고 너의 오하나와 (주: 가족을 의미하는 하와이어) 가족을 알아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그것이 너를 지켜줄거야. 그것이 너를 지켜줄거란다." 저는 평생 이 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를 두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2007년이었죠. 저는 미크로네시아에 있는 외진 섬에 있었습니다. 사타왈은 반 마일 길이의 폭 1마일의 섬입니다. 거기는 제 멘토의 집이죠. 그의 이름은 피우스 피아이루그입니다. 마우는 항해자의 장로인 팔루입니다. 그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파랑(波浪) 탐험가로 여겨집니다. 이 섬에서 떠난 팔루는 거의 없습니다. 그들의 전통은 아주 놀라워서 이 항해자들은 기구도 사용하지 않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300만 평방 마일을 항해했습니다. 그들은 별이 뜨는 것과 별자리의 위치, 조류의 순서와 방향, 특정 종류의 새들이 비행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자연의 패턴을 종합할 수 있었습니다. 구름 아랫 부분 색깔의 아주 작은 힌트 조차도 매우 정확한 항해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서구 과학자들이 카누를 탄 마우와 함께하여 그가 선체로 들어가는 걸 보았습니다. 노인이 휴식을 취하러 가는 것처럼 보였죠. 사실 카누의 선체는 배의 핵심이 되는 곳입니다. 그곳은 파도의 리듬과 순서 방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정밀한 장소입니다. 마우는 사실 그의 몸 전체를 이용하여 있는 그대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우가 5살 이후로 훈련되어 온 것입니다. 지금 과학은 이런 방법론을 경시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폴리네시아 항해자들은 오늘날도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식이 그들에게 배의 각도와 방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방식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팔루는 또한 며칠 전에 미리 기상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끔 구름 덮힌 밤에 저는 마우와 함께 섬 동쪽 끝 해안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밖을 내다 보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좋아, 이제 가자." 마우는 빛이 처음 깜빡버리는 것을 보고 3일 후의 날씨를 예측했죠. 그들의 지식은 지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아주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은 폭풍을 잘 이겨내야 하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공동의 역사에 있어서 우린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처해있습니다. 그들은 우주비행사들과 비교되어 왔습니다. 이 선배 항해자들은 작은 섬으로부터 수 천 마일을 선체가 두 개 달린 카누를 타고 넓은 외해(外海)를 항해합니다. 그들의 카누와 우리의 로켓, 그들의 바다와 우리의 우주. 이 선배들의 지혜는 어떤 외딴 곳에 사는 나이 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모아놓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공동 설화의 한 부분입니다. 그것은 인류사회의 DNA입니다. 우린 그걸 잃을 수 없습니다. 2010년 저를 길러줬던 할머니들이 예견했던 대로 세상은 곤경에 처했습니다. 우린 데이터로 가득찬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지혜에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불안함, 두려움, 우울함과 외로움은 어느 때보다 심해졌습니다. 우리는 경로를 수정해야만 합니다. 한 아프라카 주술사가 말했습니다. "왕이 소박한 옷을 입고 서 있는 동안 당신들의 사회는 어릿광대를 숭상합니다." 라고요. 과거와 미래 사이의 연결은 깨지기 쉽습니다. 저는 이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전 세계를 여행할 때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이상 바람과 비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불안합니다. 마우는 5달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유산과 가르침은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 세계에 방대한 지식이 축적된 문화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잊혀져 갈 미크로네시아 항해자의 문화 만큼 강력한 문화들이지요. 이것은 정말로 훌륭한 기술과 과학, 지혜가 급속도로 사라져 간다는 증거입니다. 원로(元老)가 세상을 떠나면 지식의 창고도 불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지식의 창고들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항해하는지 가르쳐준 마우와 같은 멘토가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우가 함께 나눠준 교훈을 통해서 우리가 길을 계속 찾아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마우가 한 말입니다. "섬은 카누입니다. 카누가 섬이지요." 마우가 의미한 것은 여러분이 집에서 멀리 떠나 항해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생존은 같은 배에 있는 모두에게 달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혼자서 행해할 수 없습니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혼자서 한다는 개념은 절대 오래갈 수 없습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제안하려 합니다. 지구는 우리의 카누고 우리는 항해자입니다. 진정한 항해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지도입니다. 우리의 여정이 잘 흘러가길 바랍니다, 모두 함께 말입니다. (박수) 좀 긴장되는군요. 암을 어떻게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관한 다소 급진적인 내용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려니 말입니다. 특히 저보다 암에 대해 훨씬 잘 아는 분들 앞에서요. 하지만 제가 꼭 긴장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관점이 옳다고 확신하거든요. (웃음) 사실, 제가 얘기하려는 건 미래에 암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것입니다. 암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해야할 얘기가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보세요. 먼저, 유전체학에 대해 좀 다른 얘길 해보죠. 유전체학에서 진행 중인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는 큰 그림으로서의 관점을 얘기한 후,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단백체학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늘 얘기를 들으시면 암을 다루는 데 있어서 다른 관점을 갖게 되시리라 기대합니다. 유전체학부터 얘기해보죠. 정말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가장 많은 걸 배워야 하는 학문 분야죠. 범위가 정말 광범위하지만, 여기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다들 이런 비유를 들어봤을 겁니다. "유전체는 우리 몸의 청사진과 같다." 만일 이게 진실이라면 정말 대단하겠지만 그렇지가 못합니다. 우리 몸의 구성요소들에 대한 목록에 불과하죠. 유전체만으로는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무엇을 유발하는지, 뭐가 진행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라면 유전체를 이렇게 비유할 겁니다. 건강에 좋은 요리를 파는 식당과 그렇지 못한 식당의 차이에 대해 얘기하려는데 식당 창고에 저장해둔 식재료 목록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프랑스식 식당의 예를 들어볼까요? 창고 목록을 훑어보고는 버터는 없고 마가린만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곤 얘기하죠. "이 식당의 문제점을 압니다. 제가 여기 요리를 건강에 좋게 바꿔드리죠." 가끔 특별한 경우에는, 예를 들어 중화요리점과 프랑스식 식당을 비교하는 경우에는, 각 식당의 창고만 보고도 차이를 확실히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저장된 재료의 목록을 보면 각 식당의 특징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종종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들 때도 있습니다. 많은 양의 소금이 저장돼있다면, 식당이 너무 많은 소금을 사용한다고 추측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추측은 한계가 있죠.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요리의 맛을 봐야 하고 부엌에서 무슨 일이 진행 중인지 알아야 하며, 최종 결과물을 봐야 합니다. 제가 누군가의 유전체를 검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전체의 특정 부분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구성 요소들의 목록 뿐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요소들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과는 별로였죠. 낭포성 섬유증 환자의 경우에는 그 환자가 병을 일으키는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발병합니다. 이 병에 있어서 우리는 요소와 질병간의 직접적 관련성을 얘기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은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픈 사람들은 과거에 건강했던 사람들이고, 유전체는 그대로이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유전체가 말해줄 수 있는 건 병에 대한 소인 뿐입니다. 요소들의 목록만으로도 우리는 아시아인과 유럽인의 차이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과 아픈 사람의 차이는 요소들의 목록만으론 얘기할 수 없습니다. 몇 몇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유전체학의 무엇이 그렇게 매력적인 걸까요?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상적이죠. 이것은 특정 상황에서 정말 유용합니다. 생물학에 있어서 대단한 학문적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없는 단 하나의 이론입니다. 멘델과 다윈, 또 몇 몇 사람들이 그 기반이죠. 그들이 예측했던 이론적 구성이 한 데 모아진 것 입니다. 멘델은 '유전자'라는 핵심 개념을 도출했습니다. 다윈은 그 개념 위에서 이론의 전체적인 틀을 세웠죠. 이후 왓슨과 크릭이 유전자를 발견하고 직접 관찰했습니다. 이것은 물리학에서야 항상 일어나는 일입니다. 블랙홀을 예측했다면, 망원경을 통해 블랙홀이 예측대로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식이죠. 하지만 생물학에서는 정말 드문 일입니다. 이 위대한 업적은 -- 매우 좋은 이론이고 -- 생물학의 역사에 있어서 거의 종교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다윈의 진화설은 정말 핵심적인 이론입니다. 이 이론이 꾸준히 인기있는 이유는 그것이 측정 가능한, 디지털 형식이란 점입니다. 사실 케리 멀리스(유전자증폭반응 고안자) 덕분에 극미량의 구성 요소들만으로도 여러분 부엌에서 만들어지는 유전체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전체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다른 종의 동물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죠. 유전체의 근원관계(유사도)를 따짐으로써, 또는 가계도 또는 계통 분류도를 통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알 수 있죠. 유전학에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있는데 이는 유전학적 유사성을 비교해서 얻은 것입니다. 당연히, 의학적인 관점에서 이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의사가 여러분 가족의 의료 기록을 통해 얻는 정보와 같은 종류의 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단, 여러분의 유전체는 여러분의 의학적 역사를 여러분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체 해독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족에 대해 여러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아낼 수 있죠. 또한 우리는 여러분의 친척들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알던 것보다 많은 것들, 그들이 놀라워할 만한 것들을 밝혀낼 수 있습니다. 23andMe사의 DNA 테스트를 했을 때, 제가 뚱뚱하고 대머리라는 것을 밝혀내서 깜짝 놀랐었죠. (웃음) 이것 외에도 꽤 유용한 것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이 아플 때, 밝혀내고 싶은 것은 '당신의 병적 소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몸에서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유심히 봐야 할 것들은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것, 유전자 다음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단백체학이죠. 유전체가 모든 유전자들에 대한 연구를 포괄하듯이 단백체학은 모든 단백질들에 대한 연구입니다. 여러분 몸의 작은 하나까지 모두가 단백질입니다. 실질적으로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일어나는 세포들 사이에 전달되고 있는 신호들이자 실제 활동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몸은 대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포 내에서, 또 세포 사이에서 말이죠. 이를 통해 어떤 것은 자라게 하고 어떤 것은 죽게 합니다. 당신이 아프다는 것은, 이 대화 중 무엇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불행히도, 유전체 분석에서와 같은 간단한 측정법을 이 분야에선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죠. 측정법의 문제점이란 이런 겁니다. 모든 단백질들을 분석하고자 한다면, 그건 정말 고된 일입니다. 수백 단계를 거쳐야 하고, 길고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죠. 단백질 하나에서도 어느 정도를 봐야 하느냐도 문제입니다. 10%정도의 단백질 변이만으로도 확연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DNA 같이 디지털적인 것이 아니죠.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누군가 매우 긴 측정단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누군가 매우 긴 측정단계에서 도중에 잠깐이라도 일을 멈추면, 효소에 무엇인가가 잠시 남을 수 있고 그 이후부터의 모든 측정 작업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따라서 이런 방식으로는 결국, 일관성없는 결과만 나올 뿐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에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한 후에는 포기해버렸었죠. 제게 계속 전화를 하는 데이비드 아구스라는 종양학자가 있었습니다. Applied Minds사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해결을 도와달라는 연락을 해왔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그런 전화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연락하겠다고만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존 도르, 빌 버크만, 심지어 엘 고어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데이비드 아구스에게 연락하라더군요. (웃음) "그래. 이 친구는 적어도 수완은 있군." 싶었습니다. (웃음) 이렇게 얘기가 시작됐습니다. 그가 말했죠. "단백질을 측정하는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겪어본 바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아구스 왈, "전 정말 절실합니다. 제가 환자들 몸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질 모르고 그 무지 때문에 제 환자들이 매일 죽어갑니다. 몸 속을 들여다 볼 창문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그는 제게 그가 절실한 이유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일이 정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겠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해내기만 한다면 말이죠. 그래서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아요. 한 번 살펴봅시다." Applied Minds사에는 여유자금이 충분했기 때문에 곧장 그리로 가 작업을 시작했죠. 누군가의 지원이나 승인 또는 그 외의 어떤 것들도 받지 않고요. 우리는 문제점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해냈죠.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을 깨달은 겁니다. 문제점은 굉장히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이 복잡한 일을 수행하는 게 인간이란 게 문제였던 것이었죠. 정말로 해야 했던 일은, 복잡한 단계들을 자동화시키는 것, 단백질체를 측정할 로봇을 만드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데이빗과 함께 일하면서, 우리는 최종적으로 Applied Proteomics라는 작은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로봇 조립 라인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매우 일관적인 방법으로 단백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된 거죠. 이제 이 단백질 측정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한 것은 환자로부터 혈액 한 방울을 채취해서 그 한 방울 속의 단백질들을 분리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게에 따라, 또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인지에 따라 단백질들을 배열시켜 이미지를 만들었죠. 말 그대로, 혈액 한 방울을 통해 수천, 수백의 특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음 날이면, 조금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 달라진 단백질들이 나타나게 되죠. 먹거나 잠을 잔 후에도 단백질들이 달라지고 이것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해주는 거죠. 따라서 이 사진은, 여러분에게는 커다란 얼룩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제게는 정말 스릴 넘치는 것이자 우리가 잘 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이제 이 사진을 확대해서 그 의미들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얻어낸 단백질들을 무게에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분류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는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인지에 따라 분류했죠. 이제 이 부분을 확대해보겠습니다. 여기 각각의 선들은 단백질 조각으로부터 우리가 얻어낸 신호들을 의미합니다. 여기 흩어져 있는 작은 덩어리들 안에서 이 선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이시죠. 우리는 서로 다른 동위원소가 갖는 탄소량의 무게를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추가적인 중성자가 있다면 그것을 다른 화합물로 간주하고 측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흰 각 동위원소를 각각 다른 것으로서 측정합니다. 이걸 보시면 이게 얼마나 정교하고 섬세한 지 알 수 있죠. 이 그림을 보게 되면 마치 갈릴레오가 하늘에 떠 있는 별만 바라보다가 처음으로 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하겠죠. "세상에. 이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네." 하지만 여기 흩어져 있는 것들이 실제로는 각각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얻고자 했던 패턴들을 표시해 둔 것이죠. 그럼 우리가 한 일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두 명의 환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약이 효과를 보이는 반면 다른 한명은 그렇지 않네요. "두 환자들 몸 속에서 어떤 차이가 일어나고 있는거지?" 하는 의문이 생기겠죠. 이제 우린 소개된 방법으로 충분히 정확한 측정 결과들을 얻어내고, 두 환자들의 결과를 비교해 환자간의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녹색이 앨리스의 결과고 빨간색이 밥입니다. 둘을 겹쳐볼까요? 이건 실제 데이터입니다. 둘에서 겹쳐진 부분은 노란색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앨리스만 가지고 있거나 밥만 가지고 있는 건 원래의 색깔입니다. 우리가 약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특정 패턴을 찾아낸다면, 혈액을 통해 그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는 겁니다. 비록 이 단백질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질병에 대한 반응지표는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이미 모든 종류의 약들에 대해 엄청나게 유용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암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암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암이란 주제에 있어- 제가 이것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을 때 암에 대해 아는 게 정말 없었죠. 하지만 데이비드 아구스와 일하면서 암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또 제거 수술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보는 것만으로는 어떻게 암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런 깨달음도 얻을 수 없었죠.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저는 암의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배워야 했습니다. 우리는 암을 마치 세균감염에 의한 질병처럼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 안에 생긴, 죽여 없애야 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있죠. 이것은 심각한 고정관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에서 이론적 고정관념인 병원균 이론이 잘 맞아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의사들이 주로 수련하는 것은 진단법입니다. 여러분을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거죠. 그리고 진단결과에 따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을 적용합니다. 이 방법은 감염에 의한 질병에는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매독에 걸린 걸로 분류되면 의사는 페니실린을 처방할 겁니다. 그 효과도 예상하고 있죠. 말라리아에 걸렸다면 퀴닌이나 그 대체제들을 처방할 것입니다. 이것이 의사들이 훈련받아 온 기본적인 것들이죠. 감염에 의한 질병에 있어 이런 방식은 어찌나 효과적인지 기적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만일 의사가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 중 대다수는 살아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암을, 시스템적인 질병으로 생각해봅시다. 암에 있어서 문제점은, 무언가 침입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몸 자체라는 점입니다. 바로 여러분 때문이고, 자신의 몸이 망가졌기 때문이죠. 여러분 몸 안의 대화가 어떤 부분에서 마구 뒤섞인 거죠. 이런 대화를 우리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암이 발생한 신체적 부분에 따라 환자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하듯이 신체를 여러 부위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임상실험들을 수행하죠 폐암이라면 그에 해당하는 약을 전립선암, 유방암이라면 또 각각에 해당하는 약을 써보는 겁니다. 암들을 서로 다른 질병으로 취급하고, 몸안의 잘못된 부분과 관련있는 것들을 구분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물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암은 시스템상의 오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실, 암을 하나로 지칭하는 것이야 말로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큰 실수라고 생각해요. 저는 암을 하나의 명사로 통칭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암에 대해 얘기할 때는 결과가 아닌 진행과정을 얘기해야 합니다. 종양이라는 것도 암의 증상에 불과한 거죠. 따라서 여러분 몸은 항상 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 안에는 수많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암을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암이라는 것을 동사로 취급함으로써 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비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배관시설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을 때, 이것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지 상상해보죠. 집에 왔는데 부엌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집 안에 물이 고여 있네." 라고 말하겠죠. 상황을 나눠보죠. 배관공이 묻습니다 "물이 어디에 있나요?" "부엌이요." "아, 부엌에서 물이 새는군요."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부엌에서 물이 새면요?" 먼저, 우리는 그 안에 들어가 걸레질을 할 겁니다. 주변에 드레이노(얼룩제거제)를 뿌리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죠. 그에 반해 거실에 물이 새는 경우에는 천장에 방수제를 바르는 것이 낫습니다. 어리석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기본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암일 때 걸레질로 없애려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진짜 문제가 아니란 점을 말하고 싶은거죠. 문제의 증상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정말로 해야할 일은 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살피고, 그 정도 진행단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단백체학적 활동으로 파악하고,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몸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단계인데도 어째서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지를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 몸은 항상 이런 문제를 겪고 있거든요. 여러분의 집도 물이 새는 문제를 항상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고치잖아요. 닦아낸다든지 해서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몸안에 실제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는 인과관계 모델을 갖는 것입니다. 단백체학이 이 인과관계 모델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데이빗이 국립암센터 강의자로 저를 초대한 적이 있는데요. 거기 애나 바커도 참석했었습니다. 그 때 같은 내용의 강연을 하고 물어봤죠. "왜 당신들은 이렇게 하지 않나요?" 애나가 대답했습니다. "암을 연구하는 사람중에 누구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제 특정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암 이외의 분야에 있는 연구자들이 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의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하려고 해요." 그래서 데이빗과 제가 그 프로그램에 지원했죠. 그리고 남부캘리포니아대학에 연구단을 만들었습니다. 스탠포드대, 텍사스주립대,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에서 온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종양학자들,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생물학자들이 연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5년 정도 걸릴 연구 프로젝트를 얻기 위해 여기 저기 거치면서 이름만 써넣길 바라지 않습니다. 암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일을 하고 싶을 뿐이죠. 지금은 쥐를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쥐들을 죽여야 겠죠. 하지만 값진 희생이 될 겁니다. 우리는 언제 암이 발생하는지 예측 가능한 모델을 얻을 수 있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핵심을 얻고자 합니다. 그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치료가 암을 치유할 수 있는지 등을 말입니다. 이제 간단한 그림으로 강연을 끝내기로 하죠. 미래에는 암 치료가 이렇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저는 사람들을 위한 이런 모델들 중 하나를 만들길 바랍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은 -- 여기서 모든 방법을 얻길 바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세계 기후를 예측하는 모델과 같이 매우 좋은 컴퓨터 모델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매우 다양한 정보들이 그 안에 있을 것이고, 단백체 안의 대화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수많은 수준에서 연구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델을 통해 여러분의 특정 암을 시뮬레이션 할 것입니다. 이건 루게릭병를 위한 게 될 수도 있고 모든 종류의 신경계 변성 질환이나 기타 다른 질병들에도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인 뿐만아니라 특히 한 사람을 대상으로, 개인의 몸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시뮬레이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사람만을 위해 특화된 일련의 치료과정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부작용도 적고 매우 적은 양의 약을 사용하는 치료가 되겠죠. 어떤 날은 먹지 말라거나 소량의 화학적 치료만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적은 방사선을 이용할 수도 있겠죠. 물론, 가끔은 수술도 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개인별로 특화된 치료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몸이 다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줄 것입니다. 여러분 몸이 대부분의 문제점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바로 잡아주기만 하는 거죠. 몸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몸은 기본적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많은 방편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치유 메커니즘이 제 자리를 찾고 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미래에는 암이 이런 방식으로 치유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작업들과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저희와 같은 많은 연구진들이 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누구나 주문제작 방식의 암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박수) (박수) (음악) (박수) 안젤라 안: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TEDWomen(TED 여성)에서 여러분과 함께 저희의 음악을 나눌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고무적인 행사입니다. 들으신 곡은 데이비드 발라크리쉬난의 "스카이라이프"("Skylife")입니다. 한 곡을 더 연주하려고 하는데요.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입니다. 우리는 다른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음악이 마음으로부터 나와야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아이디어는 20세기 중반 클래식 음악계에서 인기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는 무조와 12음 기법 곡들이 더 조명을 받았죠. 그는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추구했습니다. 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욘"[Oblivion 망각: 번역주]입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박수) 남자 아이들로 가득한 방 겨우 9살이나 10살 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 이 아이는 책에 둘러싸인 채 방 한가운데에 앉아 있습니다. 남자아이들 속 유일한 여자아이인데요. 학교 대신 집에 있는 여자 친척이나 친구들을 딱히 그리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남자들과 함께 교육받을 수 없거든요. 아이가 살던 마을에는 여학생을 위한 학교가 한 군데도 없었어요. 이 아이는 여성을 명예의 관점에서 다루는 보수적인 발로흐 부족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장녀입니다. 사실 아이의 부모님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기를 바랐죠.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의 가정은 여자들을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아이의 삼촌은 여자 아이에게 세상을 체험할 기회와 또 사회의 일부가 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의 이름은 남녀 모두가 사용하는 것이었고 삼촌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남자아이로 키우기로 결심했죠. 생후 3개월이 되자 아이의 성별은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었습니다. 남자아이 같은 외모를 했고 밖에 나가놀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고 남자아이들 사이에 섞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자유로웠고 자신감에 차 있죠. 자기가 사는 마을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소한 일상 속의 부조리들을 목격하고 기록했습니다. 아이의 집에 신문이 도착하면 아이는 신문이 가장 연장자인 남자부터 가장 어린 남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여자들이 신문을 받을 때 쯤이면 이미 오래된 신문이 되어버렸죠. 이제 아이는 8학년을 마쳤습니다. 공포가 엄습해옵니다. 이것으로 공부가 끝날지도 모른다는 공포 왜냐하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5km 밖에 있는 학교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남자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전거를 가졌죠. 하지만 아이는 비록 자신이 남자아이인 척 하고 있어도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를 다니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허락할 수 없다. 그리고 너를 학교까지 등하교 시켜줄 시간적 여유도 없어. 미안하다 얘야." 아이는 매우 화가 납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멀리 사는 친척이 아이에게 9학년과 10학년 과정을 여름 방학동안 가르쳐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는 대학교를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설명드린 이 아이는 바로 여러분 앞에서 이야기하는 저 샤밈입니다. (박수)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정체성, 국적, 민족성에 따라 사랑받았고 특권을 누려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자신의 국적과 정체성을 이유로 민족과, 성별, 종교를 이유로 혐오받고 부정당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살든 정체성이 사회 속에서 여러분의 위치를 결정합니다. 저로 말하자면 저는 이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싫어합니다. 수백 만의 여자아이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기본적인 권리조차 부정당합니다. 만약 제가 남자아이로 길러지지 않았다면 저 역시 그들 중 하나가 되었겠죠. 저는 자유를 위해 제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헀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죠. 3일이나 금식 투쟁을 벌였죠. (웃음) 그렇게 해서 대학에 입학해도 된다는 허락을 얻었습니다. (웃음) (박수) 이렇게 저는 2년제 대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2년 후 4년제 대학에 갈 때가 다가왔죠. 아버지는 제 남동생들에게 관심을 더 많이 쏟기 시작했어요.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얻고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죠. 여성으로서 저는 집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았어요. 저는 여성 방문 간호원이 되기 위한 2년짜리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타르딥(Thardeep) 시골 개발 프로그램에 관해 듣게 됐는데 낙후된 시골을 돕기 위한 비영리단체입니다. 저는 몰래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일자리가 있나 알아보기 위해 5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여행했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멀리 여행했어요. 태어나서 가장 자유와 가까워진 순간이죠. 그리고 다행히도 일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말하는 게 가장 힘든 부분이에요. (웃음) 친척들은 이미 아버지에게 집 나간 딸자식에 대해 걱정의 말들을 쏟아내며 겁을 주었고 어쩌면 국경을 넘었을지도 모른다며 아버지를 흔들었습니다. 제가 집에 돌아왔을 때 저는 타르딥에서 일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고 그날 밤 가방에 모든 짐을 챙겨넣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방으로 가서 "내일 아침, 버스가 올 거예요. 아버지가 저를 믿는다면 아버지가 절 믿는다면 저를 깨워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세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고 해도 아버지의 결정을 이해할게요." 그리고 저는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는 제 옆에 서 계셨고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셨죠. (박수) 그날 저는 말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말이 우리 마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말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말이죠.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실감했어요. TRDP에서 저는 지금까지 몰랐던 파키스탄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게 얽힌 파키스탄을 목도하게 됐어요. 그 전까지 저는 제가 힘든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저는 파키스탄의 다른 곳에서 여성들이 어떤 일을 겪는지 제 두 눈으로 직접 경험하고 현실에 눈 뜨게 됐어요. 어떤 여성들은 11명이나 되는 자식이 있는데도 먹일 것이 없었어요. 물을 길어오려면 집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우물까지 걸어서 다녀와야 했죠. 가장 가까운 병원도 32km나 떨어져 있었죠. 일하는 여성이라면 낙타를 타고 병원까지 가야합니다. 엄청난 거리죠. 가는 도중 죽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제 제 일은 단순한 일 이상이 되었어요. 저는 제 힘을 발견했죠. 저는 제가 버는 돈을 집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친척과 이웃들도 이를 알고 있었죠. 그제야 이들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몇몇 부모들도 자기 딸을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서서히, 젊은 여성들을 2년제 대학에 보내는 일이 좀 더 용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일로 여겨지기 시작했어요. 오늘날, 제 마을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여자 아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박수) 여자들은 병원, 심지어는 경찰서에서 근무합니다. 삶은 더 나아졌죠 하지만 제 마음속 어딘가에서 저는 우리 마을을 넘어서 제가 사는 지역에도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때는 제가 어큐먼 모임에 가입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나라 곳곳에서 저 같은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었죠. 이들도 역시 삶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지도자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살던 지역으로 돌아가 멀리 떨어진 학교, 버스를 타야만 갈 수 있는 매일 아침 저녁을, 편도로 2시간이 걸리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되기로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첫날 저는 제 선택이 옳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에 들어선 첫 날, 어린 샤밈들이 저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죠. (웃음) 눈에 꿈을 가득 품은 채 말이죠. 제가 어렸을 적 간직했던 것과 같은 자유라는 꿈을요. 여자아이들은 배우는 데 열심이었지만 학교는 인력이 부족했어요. 여자아이들은 희망에 차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없었고 학교를 떠났죠.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었어요. 제 선택을 물릴 수는 없었죠. 저는 제 목표를 찾았습니다. 제 친구들 몇 명을 더 모아 학교 선생님으로 등록했습니다. 저는 교육과정 외 활동과 책을 통해 여자 아이들에게 바깥 세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마틴 루터 킹이나 넬슨 만델라 같은 세계 최고 지도자들에 관해 이야기 해줍니다. 작년에 제가 가르친 학생 몇 명이 2년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저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교육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입니다. (박수) 박사 학위를 얻으면 학교라는 교육체계 내에서 관리직을 맡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더 많은 결정권을 행사하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여성 교육이 더 확대되지 않으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믿습니다. 아동 결혼이나 영아 사망률을 낮추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산모 사망률을 낮추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같이 협력해야 합니다. 최소한 저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비록 목표가 가까이 있지는 않더라도 말이죠. 우리의 목표까지 도달하는 길은 순탄치 않겠죠. 하지만 눈에 꿈을 품은 채 앞을 바라보고 있고 뒤를 돌아보진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정확히 10년 전에, 저는 아프가니스탄에 있었습니다. 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취재하고 있었고, 알자지라의 기자로서 그와같은 전쟁에서 나타나는 수 많은 고통과 파괴를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년 후에, 저는 이라크에서 또 다른 전쟁을 취재했습니다. 제가 이라크 북부 지역의 전쟁을 취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전쟁의 한 복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경우와 유사하게 정권 교체로 그 전쟁은 끝났습니다. 우리가 없앤 정권은 수 십 년 동안 국가 내에, 국민들 내에 엄청난 마비감을 만들어 내었던 독재정부이자 권위주의적인 정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외세의 개입을 통한 변화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좋은 상황을 만들었고, 그 지역에서의 마비감과 열등감을 심화시켰습니다. 수 십 년 동안, 중동의 아랍 세계에서, 우리는 독재정권 하에 살아왔습니다. 이 정권들은 이 기간 동안 우리 내부에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43세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저는 우리를 통치하는 왕과 대통령들의 거의 같은 얼굴들을 봐왔습니다. 오래되고 늙은 독재자, 부패 상황들, 우리가 주위에서 봐온 정권들입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저는 궁금했습니다. 우리가 그 땅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기 위하여 살아가고 있을까요? 외세의 개입이나 점령의 고통, 우리 땅에 침범하여 때로는 열등감을 심화시키는 다른 국가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변화 말입니다. 이라크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요. 그들은 사담 후세인을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땅이 외국 군대에 의해 점거된 것을 봤을 때, 그들은 큰 슬픔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존엄성이 상처입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들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입니다. 사실 다른 정권들은 그들의 국민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상황을 보고 싶은가요? 내전이나 종파간 살육을 보고 싶은가요? 파괴를 보고 싶습니까? 당신의 땅에서 외국 군대를 보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그런 상황들 대신에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이런 독재 상황에서 살아야만 할 것 같네요." 그것은 우리가 봐온 가장 끔찍한 악몽 중 하나입니다. 10년 동안, 불행하게도 한 때는 수 천 년 동안 문명과 문화 예술의 발원지였던 위대한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육과 종파간 충돌, 폭력의 모습들을 우리가 보도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꿈꿨던 그 미래가 결국에는 도래했음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여기에 섰습니다. 잘 교육받고, 연결되어 있으며, 보편적 가치와 글로벌 이해력으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세대는 우리를 위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꿈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세계의 그 특정 지역에 위치한 우리 조국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유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우리에게 부여한 이 젊은이들은 우리가 거리로 나서도록 힘을 부여했습니다.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폭력은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여러분의 집 밖으로 걸음을 떼고, 목소리를 높여서 말하세요. "우리는 정권의 종말을 보고 싶다." 이것이 튀니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며칠에 걸쳐, 안보 기관에 수 십 억 달러를 투자하고, 감옥을 유지하는 데 수 십억 달러를 쏟아 부었던 튀니지 정권은 대중들의 목소리 때문에 붕괴하고 사라졌습니다. 거리로 나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도록 영감을 받았던 사람들을 그들은 죽이려고 했습니다. 정보 기관들은 사람들을 체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페이스북이라 불리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트위터라 불리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이런 종류의 문제들에 대해 놀랐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현혹되었군." 그리고 나서, 그들은 부모들에게 거리로 나가서 젊은이들을 모으고 집으로 되돌려 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말했던 것이며, 그들의 주장입니다. "이 아이들을 집으로 보내세요. 아이들이 현혹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젊은이들은 보편적 가치들에 의해 영감을 받았고, 멋진 미래를 상상할만큼 충분히 이상적이며, 동시에 이런 상상과 그것으로 인도하는 과정간의 균형을 이루기에 충분할 만큼 현실적입니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무질서를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이 젊은이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실제로 거리로 나가서 젊은이들을 지지해줬습니다. 이렇게 해서 튀니지에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알자지라에서 일하는 우리는 수 년 동안 튀니지에 입국금지 되었고, 정부는 어떤 알자지라 기자도 현장에서 취재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리에서 이 사람들을 찾아냈습니다. 이 사람들 모두가 우리 편집국에 사진과 영상, 기사를 제공하는 우리의 기자들입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도하에 있는 편집국은 일반인들로부터의 이런 모든 종류의 정보들을 받는 센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연결되어 있고 의욕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를 열등감에서부터 자유롭게 만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뉴스를 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말 못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메시지를 퍼트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일부 이런 젊은이들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랍 세계에서의 연결성이 매우 적고 보잘것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자지라는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더 크게 만듭니다. 우리는 그것을 아랍 세계의 모든 가정에 전달을 하고, 그리고 우리의 영어 채널을 통해서 국제적, 세계적으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은 새로운 일이 일어났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서 튀니지 대통령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는 물러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집트가 시작되었고, 호스니 무라바크도 물러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리비아가 그렇고, 예멘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하고 평화스러우며 관대한 미래를 어떻게 그려볼까? "하는 느낌을 확인하고 재발견하려고 노력하는 다른 많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과 연결성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방식은 그것이 발생한 지역에서 충실하게 지속되어 왔습니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전에, 우리가 생각하고 정부가 우리에게 말하기 전에 --설령 때로는 그게 사실일지라도 말입니다.-- 이것은 많은 계획들간의 주요한 차이였지만 변화는 우리에게 지워졌고, 사람들은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들의 문화에 그것이 이질적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는 항상 변화가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변화는 문화, 문화적 다양성,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믿음과 일치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변화는 보편적 가치들에 열려있고, 세계와 연결되어 있으며, 외부에 관용적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아랍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이 이 모든 의미들이 한데 만나고 그 지역에서 일어날 이 멋진 시대의 시작을 만들어내는 바로 그 순간이자 실제적인 순간입니다. 소위 정치 엘리트들이 그것을 어떻게 다룰까요? 페이스북 전면을 보면, 그들은 타흐리르 광장에 낙타를 타고 왔습니다. 알자지라 앞에서는 종족주의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실패했을 때, 아랍 세계를 분열시키기 위해서 그들은 텔아비브에서 나타난 음모론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서방에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알카에다를 주의하십시오. 알카에다가 우리 영토를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이마라(Imara)를 만드려고 하는 이슬람교도들입니다. 여러분의 위대한 문명을 망치려고 하는 이 사람들을 알아차리세요. 다행히도, 이제 사람들은 속지 않습니다. 그 지역의 이 부패한 엘리트들이 기만의 힘 마저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정말 어떻게 이 현실을 다뤄야 할지를 상상할 수 없었고 지금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졌습니다. 그들의 국민, 대중들에게서 괴리되었고, 이제 우리는 그들이 차례로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알자지라가 혁명의 수단은 아닙니다. 우리가 혁명을 만들어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취재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집트 입국을 금지당했고, 우리 특파원들의 일부는 체포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 카메라맨들과 신문기자들은 타흐리르 광장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는가 취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은밀하게 이집트로 들어갔습니다. 18일 동안, 우리 카메라들은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중계 했습니다. 어느 날 밤, 제가 모르는 일반인이 타흐리르 광장에서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그가 제게 말했습니다. "카메라를 끄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밤 여러분이 카메라를 끈다면, 학살이 벌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타흐리르 광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 나가 있는 우리 특파원들과 편집국에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할 의무감을 느꼈습니다. "밤에도 카메라를 꺼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누군가 그들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있을 때, 거기 있는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계의 그 지역에 새로운 미래를 만들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서, 미래를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것으로 생각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에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합시다. 석유에 대한 관심이나, 안정과 안보의 환상에 대한 관심에 바탕을 두고 세계의 특정 지역을 생각하는 것에서 --특별히 서방에서 그러한데--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합시다. 독재주의 정권의 안정과 안보는 테러리즘과 폭력, 파괴 밖에는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그들의 미래를 좌우할 사람들을 우리가 선택하고 고르지 않도록 합시다. 때때로 지금 그들의 목소리가 우리를 두렵게 할지라도 그 미래는 그들 스스로에 의해 좌우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바로 지금 중동을 휩쓸고 있는 민주주의 가치들와 선택의 자유는 폭력과 테러의 모습대신에 아랍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안정과 안보를 발견하고 우호와 관용을 확인하기위해 전세계, 서방과 동방을 위한 최상의 기회입니다. 이 사람들을 지원하도록 합시다. 그들을 지지하도록 합시다. 변화를 포용하기 위하여, 그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멋진 미래, 희망, 관용을 축하하기 위하여 우리의 협소한 이기심을 포기하도록 합시다. 미래가 도래했고, 그 미래는 바로 지금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클리스 앤더슨: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역사적 의의를 어떻게 특징지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그 해의 사건이나 10년간의 사건일까요 아니면 그 보다 더 큰 이야기일까요? 와다 칸파르: 사실, 이것은 이제까지 우리가 다뤄온 어떤 것보다 큰 이야기일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전쟁들을 다뤄왔습니다. 우리는 수 많은 비극과 문제들, 충돌 지역, 분쟁 지역을 다뤄왔습니다. 우리가 그것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아름답죠. 이것은 당신이 큰 사건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단지 보도하는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역사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이야기가 의미하는 것입니다. CA: 서방에는 여전히 회의적이거나, 훨씬 더 많은 걱정스러운 혼란 전의 중간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이집트가 민주적인 선거를 한다면,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영감을 주는 가치들을 지지하는 정부가 출현할거라고 정말로 믿고 계신가요? WK: 실제로, 호스니 무라바크 정권이 붕괴한 이후에 젊은이들이 스스로 특정 모임과 협의회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들은 변화를 수호하고있으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충족시키 위해 그것을 궤도에 올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질서에서 벗어나지않기 위해서 질서에서 벗어나지 않기위해 합리적이며, 이성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견해로는, 이 사람들이 정치 엘리트들 뿐만 아니라 지식 엘리트나 정당을 포함한 야당 리더들 보다도 훨씬 더 현명합니다. 이 시점에서, 아랍 세계의 젊은이들은 정치적, 문화적, 사상적으로 구 정권들을 포함한 구 세대들 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수) CA: 우리는 정치적으로 관여되어 있거나 정치적으로 간섭하지 않습니다. 여기 TED에 와 계신 분들과 서방의 사람들이 연결되거나 변화를 일으키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이 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무엇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WK: 제 생각에 아랍 세계에서 우리가 발견했던 가장 중요한 사안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대단한 변화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모하메드 나납하이는 Aljazeera.net의 대표입니다. 그는 제게 세계 각지에서 우리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수가 2,500%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중 50%는 미국에서의 접속입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우리가 발견했기 때문에, 그들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미국에서는, 워싱턴 D.C.를 제외하고는 지금 알자지라 영어 방송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우리를 연결하고, 그들에게 우리의 지지를 표하며, 약자와 억압받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이런 보편적인 감정들을 표현함으로써, 우리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미래를 축하할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CA: 좋습니다. 와다.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TED 커뮤니티의 멤버 그룹인 TEDxCario가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몇몇 연사가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2주 전 저는 파리에 있는 저의 스튜디오에 있었습니다.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안녕하세요, JR, 당신이 2011년 TED Prize를 수상하게 되었어요. 세상을 구하기 위한 소망을 하나 준비해야 합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전 세상을 구할 수 없거든요. 그건 아무도 못합니다. 이 세상은 엉망진창입니다. 보세요, 독재자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수백만씩 늘어나고 있고, 바다에는 더 이상 물고기가 없고, 북극은 녹아내리고 있고, 그리고 마지막 TED Prize 수상자가 말했던 것 처럼, 우리 모두는 뚱뚱해지고 있잖아요. (웃음) 어쩌면 프랑스인들은 빼고요. 어쨌든 그래서 저는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에이미, TED 사람들에게 저는 힘들겠다고 얘기해주세요. 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러자 그녀가 말하길 "이봐요, JR, 당신의 소망으로 세상을 구하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바꾸라는 얘기죠." "오, 그래요." (웃음) "그거 멋진데요." 저는 기술이나 정치나 경제가 세상을 바꾸긴 하지만 늘 좋은 방향으로 바꾸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꿔가고 있죠. 예술은 어떨까요? 예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저는 15살 때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땐 제가 세상을 바꿀 꺼라고 생각 못했어요. 저는 낙서를 하고 있었는데 사방에 제 이름을 쓰며 도시를 캔버스로 활용했습니다. 저는 제 친구들과 함께 파리의 터널에, 옥상에 가고 있었어요. 모든 여행은 외도였고 동시에 모험입니다. 이건 세상에 우리의 흔적을 남기는 것과 비슷한데 마치 빌딩 꼭대기에 "나 왔다 간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지하철에서 싸구려 카메라를 발견했을 때 저는 제 친구들과 같이 이걸 다큐멘터리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복사본을 줬습니다. 그냥 이 정도의 진짜 작은 사진이었죠. 제가 17살 때인데, 저것이 바로 제가 붙인 사진들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저의 첫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인도에서요. 저는 색 테두리를 둘렀는데 이건 여러분이 광고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제 말은, 도시는 제가 꿈꿀 수 있는 것 중 가장 멋진 갤러리라는 겁니다. 작품집을 만들고 전시장에 제출해서 그들이 결정하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 작품이 사람들에게 보일만 하면 저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직접 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파리입니다. 저는 설치 장소에 따라 전시회 제목을 바꿉니다. 이건 샹 젤리제 거리입니다. 저는 이것에 꽤 자부심을 느끼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겨우 18살일 때 샹 젤리제의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사라져도 틀은 남아있습니다. (웃음) 2005년 11월: 거리가 불타고 있습니다. 수 많은 폭도들이 파리의 첫번째 프로젝트를 부숴버렸습니다. 모두가 TV에 달라붙어서 바로 옆에서 가져온 충격적이고 소름끼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통제불능의 미숙아들이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과 소방관을 공격하고 상점에 있던, 가능한 모든 걸 훔쳤습니다. 이들은 자기 삶의 환경을 때려부수고 있는 범죄자, 사기꾼, 위험인물 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제가 벽에 붙인 사진이 불타는 차로 인해 드러났습니다. 1년 전에 붙인 사진이었는데 불법이었죠. 아직도 거기 있습니다. 저건 제 친구들의 얼굴입니다. 저는 저 녀석들을 알아요. 전부 다 천사는 아니지만 괴물도 아닙니다. TV를 통해서 그들이 나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을 보는 것이 왠지 이상했습니다. 저는 28mm 렌즈를 챙겨서 그 장소로 다시 갔습니다. 그 당시엔 그 렌즈 밖에 없었습니다. 그 렌즈로 찍으려면 상대방으로부터 10인치(25cm)까지 다가가야 합니다. 상대방의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죠. Le Bosquet에서 4명의 인물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들은 무서운 표정을 지어서 자기 자신들을 풍자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대한 포스터를 만들어 파리의 부촌 여기저기에 붙였습니다. 이름, 나이, 심지어는 그 친구들의 주소까지 적어서요. 1년 뒤에 파리 시청 앞에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한때 언론이 훔치고 왜곡해 온 이미지로부터 이제 자랑스럽게 스스로 통제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찾아왔습니다. 거기서 저는 종이와 풀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1년 뒤, 저는 중동사태에 대한 온갖 소란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그때 분명히 그들은 오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만을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 Marco와 거기에 직접 가서 진짜 팔레스타인 사람과 진짜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떤지 보기로 했습니다. 그네들이 정말 그렇게 다를까요? 도착하고 나서 우리는 거리로 나갔습니다. 거리의 아무나 하고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언론을 통해 접했던 말이 실제 상황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들의 인물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을요. 택시 운전사, 변호사, 요리사. 그 분들에게 직업의 진짜 표정을 짓도록 부탁했습니다. 웃는 것 말구요. 웃게 되면 당신이 누구고 어떤 것을 느끼고 있는지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상대편과 나란히 벽에 붙여지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저는 8군데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도시에 사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벽 양쪽에 말이죠. 우리는 사상 최대의 불법 예술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Face 2 Face'라고 불렀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말도 안돼요.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껍니다. 군인들이 총을 쏠 수도 있구요.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납치할지도 몰라요." 우리는 이랬습니다. "좋아요, 한번 해볼 수 있는 데 까지 해봅시다." 저는 사람들이 이렇게 물어오면 참 좋습니다. "내 사진이 얼마나 크게 나오나요?" "아마 당신 집 크기 만하게 나올껍니다." 우리가 팔레스타인 쪽 벽에 작업할 때 우리 사다리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곧 그 사다리가 짧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팔레스타인 사람이 말하길, "잠깐만 기다려봐요. 어떻게 해볼께요." 그리고 그는 예수탄생교회에 가더니 오래 된 사다리를 들고 왔습니다. 마치 예수 탄생 시절의 것 처럼 오래되어 보였죠. (웃음) 우리는 'Face 2 Face'프로젝트를 오직 여섯 친구와 같이 했습니다. 사다리 2개, 큰 붓 2개, 렌트카 1대, 카메라 1대 그리고 2만제곱피트(562평)의 종이.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종류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건 팔레스타인입니다. 우리는 바로 Ramallah에 있습니다. 인물 사진을 붙이고 있구요. 양쪽의 사진을 사람 많은 시장 거리에 붙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뭐 하는 거에요?" "네, 우리는 예술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두 사람의 택시 운전사네요." 그러면 언제나 침묵이 흐릅니다. "그러니까 당신 말대로 여기에 이스라엘 사람의 사진을 붙이고 있는 거요?" "네, 그건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잠시 시간을 두고 반드시 이렇게 되묻습니다, "혹시 누가 어느 편 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말도 못합니다. (박수) 우리는 심지어 이스라엘의 군용 시설에도 붙였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붙이면서 사용한 건 오직 종이와 풀 뿐입니다. 사람들이 그걸 뜯어내거나, 낙서를 하거나 심지어는 오줌을 눌 수도 있는데 -- 몇 개는 그러기에 좀 높다는 데 동의합니다만 -- 하지만 거리에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큐레이터에요. 어쨌든 비바람에 벗겨지긴 할테죠. 계속 남아있을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정확히 4년이 지난 뒤에도, 그 사진들 대부분은 그대로 있어요. 'Face 2 Face'가 보여준 것은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게 가능하더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오히려 쉬웠습니다. 우리는 한계까지 몰아붙이지 않았어요, 그냥 남들의 생각보다 좀 더 나아갔다는 것을 보여준 것 뿐입니다. 중동에서, 저는 미술관이 없는 곳에서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거리에 전시하는 방식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이런 방식을 하기로 하고 미술관이 없는 지역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런 개발도상국에 가게 되면, 여성이 그들 사회의 중심이지만 아직 남성들이 거리를 꽉 잡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착안, 우리는 여성의 사진을 붙여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여성은 영웅이다'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여러 대륙에 가서 여러 얘기를 듣고서도 그들의 복잡한 갈등 상황을 언제나 다 이해할 수 있었던 건 아닙니다. 저는 가끔 아무말도 할 수 없어서 그냥 눈물만 흘릴 때도 있었습니다. 단지 그들의 사진을 찍어서 붙일 뿐이었습니다. '여성은 영웅이다'프로젝트로 전 세계를 다녔습니다. 제가 가기로 결정한 목적지의 대부분은 미디어에서 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6월, 저는 파리에서 TV를 보았는데 그 때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Providencia라고 불리는 브라질 최초의 난민가에서 3명의 아이들이 -- 셋 다 학생이었습니다. -- 군에 의해 수감되었는데 단지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군은 그들을 잡아서, 경찰에 인계하는 대신 그들을 적대하고 있는 상대 빈민가에 넘겼고 거기서 그들은 토막 살해 되었습니다. 저는 충격받았습니다. 브라질 전체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곳이 가장 폭력이 난무하는 빈민가라고 들었습니다. 가장 큰 마약 조직이 다스리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도착을 했는데 어떤 NGO 연락처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그 지역엔 없었습니다. -- 여행사도, NGO 단체도, 아무것도 -- 목격자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제 책을 보여줬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말하기를 "그거 아세요? 우리는 문화생활에 굶주려 있어요. 우리에겐 문화가 필요해요." 일단 나가서 아이들로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몇 장 찍어서 다음날 포스터로 만들어 와 그걸 붙였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사진들이 이미 상해 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 예술이 그들에게 속해 있는 것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중심가에서 미팅을 가졌는데 어떤 여자들이 왔습니다. 살해당한 세 명의 아이와 관련있는 사람들입니다.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들은 모든 얘기를 쏟아내고 싶어했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 그 빈민가에 있는 모두가 저를 받아들였습니다. 사진을 좀 더 찍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약 조직의 두목은 우리가 그곳에서 사진 찍는 것을 꺼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거 아세요? 저는 폭력이나 무기들을 찍는 데 관심 없어요. 그런 건 미디어에서 충분히 볼 수 있거든요. 제가 보여주고 싶은 건 이 놀라운 삶이에요. 지난 며칠간 저는 여기서 그걸 보았습니다." 이건 매우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왜냐하면 이건 이 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첫번째 것이었거든요. 그리고 그 3명의 소년이 붙잡혔던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 중 한명의 할머니입니다. 저 계단에는 언제나 납치범이 있어서 곧잘 총격이 일어납니다. 그 곳에 있던 누구나 이 프로젝트를 이해해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곳에 붙였습니다. -- 언덕 전체에요. (박수) 재미있는 것은 미디어가 없다는 점이죠. 여러분은 그걸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먼 거리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우리를 찍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망원렌즈를 가지고 있었죠, 우리는 포스터를 붙이는 우리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막에 번호를 올려놓고: "누구든지 Providencia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는 분은 연락 바랍니다. "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냥 프로젝트만 마치고 떠나버려서 미디어는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수 있을까요? 그들은 거기로 가서 여성들을 만나 그들에게서 설명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와 익명의 여성 사이에 다리를 만든 셈이죠. 우리는 여행을 계속 했습니다. 아프리카, 수단, 시에라 리온, 리베리아, 케냐. Monrovia같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곳에서 사람들이 곧장 다가옵니다.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합니다. 계속 묻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 뭔가요? 당신은 NGO인가요? 아니면 미디어?" 예술. 그냥 예술을 하는 것 뿐입니다. 몇몇은 이렇게 묻습니다. "왜 흑백사진으로 찍나요? 프랑스에는 칼라사진이 없어요?" (웃음) 또는 이렇게 묻습니다. "이 사람들 모두 죽은 사람들인가요?"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몇몇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줍니다. 이해하지 못한 사람에게 누군가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알다시피, 당신은 이걸 이해하려고 친구들과 논의하면서 몇 시간 동안이나 여기에 있었잖아요. 그리고 그러는 동안에는 내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았죠. 그게 예술이에요." 저는 사람들의 호기심이 프로젝트로 끌어들이는 동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커지면 욕망이 되고, 필요가 됩니다. Monrovia의 이 다리 위에서 어떤 전 반란군 병사가 사진 붙이는 걸 도와줬습니다. 전쟁 기간 동안 강간당한 여성의 사진입니다. 여성은 언제나 분쟁의 첫 희생자 입니다. 이건 케냐의 Kibera 입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슬럼가 중 하나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2008년에 있었던 선거 뒤 폭동을 본 적이 있을 껍니다. 이번에 우리는 지붕을 덮었습니다. 종이를 쓰진 못했는데 비가오면 종이가 젖어서 집이 새는 걸 막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닐로 했습니다. 그러자 예술이 쓸모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보존했죠. 아시다시피 제가 사랑하는, 예를 들면, 저기서 가장 큰 눈이 보이죠, 저기 안에 수 많은 집이 있습니다. 몇달 전에 저기에 갔었는데 사진들이 아직 있었습니다. -- 눈 사진의 일부가 없어졌죠 .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아, 그 사람들 이사갔어요." (웃음) 지붕을 덮었을 때, 어떤 여성이 농담을 했습니다. "이제 하느님이 날 볼 수 있네." 여러분이 Kibera를 바라보면 그들은 마주 봅니다. 오케이, 인도. 제가 시작하기 전에, 아시다시피 우리가 어디를 갈 때 가이드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특수부대처럼 하고 그곳에 도착한 친구들과 무리지어서 벽에 바르기 시작합니다. 벽에 사진을 붙일 수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인도에서 붙이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저는 문화적인 이유와 법적인 이유로 붙이자마자 체포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얗게 바르기로 했습니다. 벽에다 하얀색으로요. 백인이 하얀 종이를 바르는 걸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와서 이렇게 묻습니다. "어이, 뭐하는 건가요?" "아, 보시다시피 저희는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 물론 그들은 헷갈려합니다. 아시다시피 인도의 거리에는 먼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먼지가 공기 중에 있습니다. 하얀 종이를 바탕으로 대부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이엔 스티커가 반대로 붙어 있는 것 처럼 풀칠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지가 흩날릴수록, 사진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며칠 거리를 돌아다니면 사진이 스스로 나타나게 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여성은 영웅이다" 프로젝트의 영상입니다. (음악) 네. 매 프로젝트를 할 때 마다 우리는 영상을 찍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건 "여성은 영웅이다"의 소개 영상 중 일부입니다. 이 이미지들, 사진들 하나 하나씩 찍은 겁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우리 없이도 계속 여행을 합니다. (웃음) (박수) 바라건데, 이 영상을 보시고 프로젝트의 의도와 그들이 이 사진들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이해해주세요. 왜냐면 이건 큰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사진에 여러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여성은 영웅이다"프로젝트는 각각의 사회에서 새로운 역동성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떠난 뒤에도 여성들은 그 역동성을 잘 지켜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비매품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가질 수 있도록요. 그런데 이걸 가지려면 그 사진의 여성 중 한 명에게 사인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작업을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Providencia에서는, 예를 들면, 빈민가에 우리는 Kibera에 사무소를 설치했습니다. 매년 우리는 더 많은 지붕을 덮는데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떠날 때면 프로젝트 주변지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이봐, 우리 지붕은 안 해?" 그래서 우리는 다음 해에 오기로 하고 그렇게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저에게 정말로 중요한 점은 어떤 브랜드나 기업 스폰서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과 작품을 제외하곤 그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습니다. (박수) 이 부분은 제가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 요즘 시대엔 이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해서 얻은 결과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이건 언제나 제 활동의 주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흥미있는 점은 이미지와 광고 사이에 있는 미묘한 차이입니다. 우리는 지난 몇 주간 로스 엔젤레스에서 다른 프로젝트로 붙이기를 했습니다. 또한 MOCA 박물관을 감싸달라고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시청에서 불러서 말하길, "있잖아요, 시에서는 그걸 철거해야만 합니다. 광고로 간주될 수 있거든요, 게다가 법적 문제도 있어서 철거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게 무엇에 대한 광고인가요? 제가 찍은 사람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그들의 사진을 갖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저에게 한가지 약속을 요청합니다. "꼭 우리 얘기를 전해주세요." 그래서 이랬습니다. 파리입니다. 리오 데 자네이로구요. 각각의 장소에서, 우리는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야기가 퍼지게끔요. 여러분은 이 프로젝트 전체를 이해할 겁니다. 런던입니다. 뉴욕이구요. 그리고 오늘, 이들은 여러분과 함께 롱 비치에 있습니다. 네, 최근에 저는 더 이상 제 작품을 쓰지 않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Man Ray, Helen Levitt, Giacomelli 및 다른 사람의 작품을 씁니다. 지금 이것이 당신의 사진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 사진으로 뭘 하는지, 그리고 그걸 붙여서 뭘 말하고자 하는지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이슬람 사원의 첨탑 사진을 스위스에 붙였습니다. 스위스에서 이슬람 첨탑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지 몇 주 뒤였죠. (박수) 이 가스 마스크를 쓴 세 남자의 사진은 원래 체르노빌에서 찍은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걸 이탈리아 남부, 마피아가 종종 쓰레기를 매립하는 곳에 붙였습니다. 어떤 면에서 예술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술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현존하는 것을 바꾸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순 있습니다. 예술은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꿉니다. 예술은 비유를 만들어냅니다. 사실 예술이 어떤 점을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이 예술을 토론과 교류를 위한 중립지대로 만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일을 할 때면 두 종류의 반응을 접합니다. 사람들은, "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가지 그래요. 정말 유용할텐데요." 또는,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저는 여러분이 두번째 종류에 속할 꺼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겁니다. 왜냐하면 그 프로젝트를 위해 저는 여러분에게 사진을 찍고 붙여달라고 요청할테니까요. 이제 제 소원을 말하겠습니다. (드럼) (웃음) 저는 여러분이 해결을 위해 일어나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함께 세상을 바꾸길 바랍니다. 당장 지금부터요. 네, 여기에 있는 모두, 보고 있는 모두가 말입니다. 저는 바로 지금 여기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주제나, 얘기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나 또는 여러분 자신의 사진을 -- 뭘 위해서 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사진을 찍어서, 인물사진을요, 업로드 해주세요. -- 곧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러면 저는 여러분에게 포스터로 되돌려드리겠습니다. 팀으로 합류하세요. 그리고 세상에 뭔가 보여주세요. 전체 데이터는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insideoutproject.net 오늘 시작합니다. 보이는 것이 사람을 바꿉니다. 우리가 같이 움직이면,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큽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다 같이, 우리는 세상이 기억할 뭔가를 만들 것입니다. 그건 바로 여기서 시작되고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혁명 2.0입니다. 누구도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그 누구도요. 모두가 영웅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뭔가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 위키피디아를 이용합니다. 콘텐츠에 대해 모두가 협업하는 위키피디아의 컨셉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백과사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정신나간 것처럼 들리는 생각으로부터,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큰 백과사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집트 혁명에서, 혁명 2.0에서, 모든 사람들이 공헌해왔습니다 -- 그들은 작던 크던, 혁명에 관한 인류 역사상 가장 고무적인 일화들 중 하나를 우리에게 가져오는 것에 공헌했습니다. 완전히 변화하는 모든 이집트인들을 보는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입니다. 여러분이 그 상황을 보시면, 이집트는 30년 동안 하향세를 띄며, 내리막길에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잘 못 되어가고 있었죠. 오직 가난, 부패, 언론 자유의 결핍, 정치적 행동주의의 결여에 관해서만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대단한 우리 정권의 업적들입니다. 그렇지만, 아무 것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저 사람들이 행복하거나 실망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극도의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침묵을 지킨 이유는 두려움의 심리적 장벽 때문이었습니다. 모두가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그 용감함에 대해서 제가 감사해야만 하는 소수의 용감한 이집트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이 백여 명으로 시위를 하고, 구타 당하고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대다수는 두려워했습니다. 모두들 곤경에 처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독재자는 지배력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 살도록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의 심리적 장벽은 많은 세월 동안 효과가 있었지만, 이제 인터넷, 과학 기술, 블랙베리, SMS가 등장하면서, 그것들은 우리 모두가 연결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들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와,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실망감을 가진 수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실망감을 가진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동일한 꿈을 공유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의 자유에 대해 염려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대체로 세계에서 가장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자신들의 저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 문제 없이 행복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이집트인의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국부로부터 수 십 억의 이집트 파운드를 훔쳐내고 있는 동안, 한 이집트 남자가 쓰레기를 주워먹는 영상을 볼 때,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말할 수 있도록 하고, 협업을 하도록 하며, 함께 생각을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교육운동이었습니다. 캘레드 새에드는 2010년 6월에 살해당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사진을 기억합니다. 저는 여전히 그 사진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기억합니다. 그 사진은 끔찍했습니다. 그는 고문을 당했고, 잔인하게 고문을 당해서 숨졌습니다. 하지만 그때 정권의 답변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가 다진 고기 요리를 먹다가 질식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답변이었습니다. "그는 범죄자입니다. 그는 나쁜 짓을 저지르고 도피하려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에 대해 공감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덕분에, 진실은 널리 퍼졌고, 모두가 진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 사람이 내 형제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중산층이었습니다. 그의 사진은 우리 모두에 의해 기억되고 있습니다. 웹페이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익명의 운영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그 웹페이지로 초대했지만, 거기에 계획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몇 일 내로, 그곳에 있는 수 만 명의 분노한 이집트인들은 내무부에 청원을 했습니다. "더 이상은 안된다. 이 남자를 죽인 사람들을 찾아내 처벌하도록 하라." 하지만 물론,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어떻게 소유권을 의식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놀라운 일화였습니다. 모두가 이 웹페이지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가장 터무니없는 아이디어 중 하나는 '여러분, 침묵의 저항을 합시다. 사람들을 거리로 나서도록 해서, 바다를 향하고 거리를 등지도록 하며, 검은 옷을 입고, 한 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며 서있도록 합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리고는 그냥 떠나 집으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와, 묵음이라구요. 다음에는 진동이 되겠군요. "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를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거리로 나섰을 때, 처음에는 알렉산드리아에 수 천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것은 놀라웠고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것은 가상세계로부터 사람들을 연결해서 현실 세계로 나서도록 하고, 동일한 꿈과 동일한 실망감, 동일한 분노와 자유에 대한 동일한 바램을 나누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들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권이 뭔가를 배웠냐구요? 아닙니다. 정권은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시위 조차도 하지 않았던 평화로운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들을 학대했습니다. 튀니지 혁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여러가지 것들이 성장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모든 웹페이지들은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사실, 익명의 관리자가 하는 일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람들이 아이디어에 투표하도록 도우며, 그들의 활동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의 인권 유린을 알렸고,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고, 이후 선택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겼고, 이 활동을 담고있는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사람들에 의해 사람들에게 전해졌고, 그것이 인터넷의 힘입니다. 지도자는 없었습니다. 지도자는 그 웹페이지에 있는 모두였습니다. 아미르가 말했던 것처럼, 튀니지의 시도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쳤고,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일한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리로 나설 수 있습니다. 제가 25일에 그 거리를 보았을 때, 돌아가서 말했습니다. "25일 이전의 이집트는 25일 이후의 이집트와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끝은 아닙니다. 이것은 종말의 시작입니다." 저는 27일 밤에 억류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소재와 모든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를 억류하였습니다. 제 경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저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저는 눈이 가려지고, 수갑이 채워진 채로 억류되었던 12일 동안 아무것도 듣지 못했고, 알수 없었습니다. 누구와도 대화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저는 풀려난 다음날, 타흐리르 광장에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저는 이 광장에서 많은 변화들에 주목했습니다. 12년 전에 저는 놀라움을 주는, 지금의 이집트인을, 볼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두려움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힘이자 동력입니다. 사람들은 힘을 부여받았습니다. 모두가 힘을 부여받고, 이제는 그들의 권리를 요구하는 과정은 정말 놀랍습니다.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죠. 극단주의는 관용이 되었습니다. 25일 전에는 제가 여러분께 수 십 만의 크리스챤들이 기도를 하고, 수 만의 무슬림들이 그들을 보호하며, 그리고 나서 수 십 만의 무슬림들이 기도를 하고 수 만의 크리스챤들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하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정말 놀랍습니다. 정권이 그들의 선전과 주류 대중매체를 통하여 압력을 넣으려고 시도 했었다는 고정관념은 잘 못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모든 혁명은 우리에게 정권이 얼마나 추악한지, 반대로 이집트 사람들이 얼마나 훌륭하고 대단한지, 꿈을 가질 때는 언제나 이들이 얼마나 간결하고 놀라운지 보여줬습니다. 제가 그것을 봤을 때, 되돌아 가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와 상관없이, 세부사항들과는 상관없이, 개인적 소신이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치를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지저분한 게임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의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눈에서 흐르지만, 실제로는 우리 가슴에서 흐르는 눈물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위해 기꺼이 서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꿈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승리는 정치 상황에서 앞으로 일어난 상황을 다룬 전체적인 세부사항은 아닙니다. 그 승리는 모든 이집트인들의 존엄의 승리입니다. 한 택시 운전사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세요, 저는 자유를 호흡합니다. 제가 오랜 동안 잃었던 존엄성을 가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모든 세부사항과 상관없이 제게는 그것이 승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집트인들이 사실임을 증명했다고 믿는 표현입니다. 국민의 힘이 권력을 가진 사람 보다 훨씬 강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자, 이것은 주(州) 예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오늘 오전 이야기 중에 가장 지루한 주제이겠지만, 우리가 신경쓸 필요가 있는 중요한 문제라 생각하기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州) 예산은 엄청나게 큰 돈이고, -- 그 금액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 그 돈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합니다. 예산과 관련된 많은 이들이 특수 이익이나 단기 이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추세들에 담겨 있는 의미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예산들은 우리 미래의 핵심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육 자금은 유아,초,중,고 교육이든 대학 교육이든 상관없이 대부분의 자금은 주(州) 예산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 전체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미국 경제규모는 거대합니다. 14조 7천억 달러죠. 정부는 거기에서 36%를 지출합니다. 이 지출은 가장 큰 부분인 연방정부와 주 정부, 지방의 지출을 합한 것입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런 합산 방법이 유용합니다. 저소득층 의료보험, 연구비와 같이 그 경계를 오가는 복잡한 자금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36%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세입은 어떨까요? 단순한 비지니스적인 질문입니다. 답은 26%입니다. 현재 10%의 적자분이 존재합니다. 아주 충격적인 숫자이죠. 사실 그 중 일부는 우리가 겪고 있는 불경기 때문입니다. 세입은 줄고, 일부 지출 항목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것 때문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부채가 증가하는 방식 때문이며, 그 추세들이 큰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사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그림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이슈가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세입을 늘릴 것이라거나, 의료 혁명이 지출을 더 늘릴 것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가 훨씬 더 좋아지고, 그렇게 될 것보다 더 나아진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는 더 어려운 그림이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본 것은 개괄적인 수준의 설명입니다. 자,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요? 결국에는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주(州) 예산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오직 한 주(州)만이 예산 균형을 맞출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허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균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들이 하고 있는 행위들이 그 문제거리들을 너무 많이 숨겨서 사람들이 아주 단순해 보이는 문제들을 실제로는 보지 못하도록 합니다. 제리 브라운이 당선되었을 때, 이것이 그가 처하게 된 문제였습니다. 소위 균형 예산이라 불렸던 다양한 술책들로, 제안된 지출의 760억 달러 중 250억 달러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생각들을 모았습니다. 지출의 절반을 삭감할 것이고, 또 다른 반은 아주 복잡한 일련의 단계를 거쳐 새로운 세금 제도가 승인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각종 연금 비용, 의료 비용이 대폭 증가하고, 세입은 그만큼 증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큰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무엇이 이것을 숨기도록 했을까요? 자, 정말 대단한 속임수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어느 정도 알려진 것들입니다. 신문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다." "허점을 가지고 있다." "적자 지출이 계속되도록 한다." "술책으로 가득하다." 라고 전합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파헤친다면, 엔론은 결코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노골적이고, 아주 심각합니다. 이들이 한 짓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있는가요? 그들은 돈을 차용합니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방법을 찾아냅니다. 정부의 현금 유동성을 위해서 여러분이 원천징수로 더 많이 지불하도록 만듭니다. 자산을 매각합니다. 지불을 유예합니다. 담배 세입을 매각합니다. 캘리포니아주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다섯개 주(州)는 정도가 더 심하고, 오직 네개의 주(州)만이 이런 큰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국가 전체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특정한 장기적인 의무사항들에서 오고 있습니다. 혁신이 비용을 증가시키는 의료 서비스, 연령 구조가 악영향을 끼치는 조기 은퇴와 연금, 관대함 같은 것들이죠. 이런 잘 못 계산되는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은퇴자 의료 서비스 보조금입니다. 300만 달러가 책정되었지만, 620억 달러가 부채입니다. 자동차 회사들보다 훨씬 상황이 안좋습니다. 자료를 보면 누구나 매우 심각한 문제로 향하고 있음을 압니다. 의료 서비스만 예상해보더라도 예산의 26%에서 향후 42%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자, 어떻게 될까요? 그 추세에 맞추기 위해서는 교육 지출을 반으로 줄여야만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다소 노년층과 청년층의 대결구도로 보입니다. 그 세입의 양상을 바꾸지 않거나, 의료 서비스에서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젊은 세대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게 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대학 시스템 같이 계속 되어온 훌륭한 것들은 다시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것은 해고와 학급 크기의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논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교사가 해고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능력이 부족한 교사가 해고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학급 크기를 늘리게 된다면, 어디서 실시할 것인가? 그 영향은 얼마나 될까? 등의 논의가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런 논의를 할 때, 사람들은 혼란을 느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쎄요, 아마 당신은 괜찮다고 생각하겠죠." 사실, 아닙니다. 교육 지출이 삭감되어서는 안됩니다. 일시적인 것이라면 충격을 완화할 방법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향후 지향점에 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기술이 해야할 역할이 있습니다. 그 기술을 이용해 실험을 하고 거기에 그 도구들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교사들의 효율성에 성과급을 지급하고, 교사들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수업에 영상자료를 도입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들이야 말로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자, 그런 시스템과 성과급을 위해서 자금을 배정해야만 합니다. 발전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자금을 투입해야 하고, 비록 저조하다 하더라도, 자금을 투입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예산 삭감으로는 우수한 교사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요원할 것입니다. 대체 어떻게 흘러가는 것일까요? 전문 고문단은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들이 전문가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웃음) 유권자인 우리가 밝혀내고 있지 않나요. 이 지출내역을 보세요. 캘리포니아주는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80억달러, 구글은 190억달러입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외부의 분석가와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 훌륭한 수치 분석을 해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지출을 해야만 했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돈 낭비를 했습니다. 이건 또 어떻습니까? 그것은 정말로 경탄스럽습니다. 누구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피드백이 있습니다. 그리고 숫자들은 결정을 내리는데 사용됩니다. 교육 지출과 의료 서비스 지출을 고려해 본다면, -- 특히 이런 장기 추세들을 말이죠. -- 여러분들은 자산 부문이나 교육 부문에서 보다 중요한 숫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보다 나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 몇가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웹사이트를 사용해서 기본적인 지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을 올려 둘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교육 지출과 자금 출처에 대한 몇몇 좋은 책들이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문제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말입니다. 회계가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고용 상태, 미래의 부채 발생이 현재의 예산에서 나와야만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연금 회계를 왜 지금의 방법으로 해왔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보다 민간 회계와 유사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훌륭한 모델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에게 보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장기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할 때마다, "오, 당신들은 나쁜 소식만 전하나요? 당신들은 찍혔어요. "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일들도 있었습니다. 어스킨 보울스, 앨런 심슨과 같은 사람들은 전체 연방의 의료 지출에서 주(州) 차원의 문제를 검토하고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제안은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그 주(週)가 지나고 나서, 몇 건의 세금 감면이 이뤄지고 그것이 그들의 예상보다 상황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것이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위대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을 끌어들여야만 합니다. 교육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세요. 그리고 또 다른 3, 4, 5년을 전망해보세요. 감당하기 힘듭니다. 젊은이들에 대한 투자는 우리를 위대하도록 만들고, 우리가 기여하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술, 생물 공학, 소프트웨어와 그 모든 마법같은 것들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요컨데, 우리는 주(州) 예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아이들과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 커다란 의료 위기가 한 가지 있는데 바로 장기의 부족입니다.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진 것입니다. 의학은 수명 연장이라는 면에서는 훨씬 훌륭한 일을 한 셈이죠.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따라서 현재 충분한 수의 장기가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장기가 새로 필요한 환자의 수는 두 배 늘어난 반면 동일한 기간 이식 수술 건수는 거의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대중 전반의 의료 위기입니다. 그래서 재생 의학이라는 분야가 생겨난 것이죠. 여기에는 실제로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지지체(스캐폴드)라든지 생체 재료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건 여러분들 블라우스나 셔츠 조각 같이 생겼지만 환자의 몸에 실제로 이식할 수 있는 특별한 소재라 시술하면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킵니다. 아니면 세포만 쓸 수도 있는데 여러분 자신의 세포나 아니면 다른 줄기 세포군을 쓰기도 합니다. 아니면 양쪽을 다 쓸 수도 있죠. 그러니까 실제로 생체 재료와 세포를 함께 쓰는 겁니다. 오늘날 재생의학은 거기까지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야는 사실 새로운 분야가 아닙니다. 여기 이 흥미로운 책은 1938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제목은 "장기의 배양"인데 제1 저자 알렉시스 카렐은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혈관 봉합에 사용되는 몇 가지 기술을 저분이 실제 개발했죠. 그리고 지금도 쓰는 이식용 혈관 가운데 어떤 것은 저분이 실제 고안했구요. 하지만 저 공동 저자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찰스 린드버그. 잘 아시는 바로 그 찰스 린드버그로 그는 사실 여생을 알렉시스와 함께 뉴욕의 록펠러 연구소에서 장기 배양 분야를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야가 그렇게 오래됐다면 임상적 진전이 별로 없었던 이유가 뭘까요? 이건 실제 여러 가지 문제와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문제만 들자면 첫째는 인체에 직접 들어가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재료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그것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세포였습니다. 충분한 양의 인체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20년 간,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 많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배양할 수 있게 된데다 줄기 세포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1년 현재에도 환자로부터 바로 만들어낼 수 없는 세포가 있습니다. 간 세포, 신경 세포, 췌장 세포 등은 현재도 배양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문제는 도관입니다. 우리가 장기나 조직을 일단 재생하고 나면 그 장기나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제 혈액이 공급되어야 하니까요. 이제는 생체 물질을 쓸 수 있습니다. 이게 실제 생체 물질입니다. 이것들을 엮거나 짜고, 또는 여기 보시는 것처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건 솜사탕 기계와 비슷한데요 안쪽으로 분사되는 것이 보입니다. 저건 솜사탕 실 같은 건데 이런 관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면 이게 생체 재료인데요, 이것을 이용해서 인체가 재생될 수 있도록 합니다. 자기 세포를 이용해서 말이죠. 여기 보여드리는 것이 바로 그렇게 한 겁니다. 이분은 실제 환자분인데 장기 하나를 못 쓰게 됐죠. 우리는 이러한 스마트 생체재료를 개발하고 바로 그 생체재료를 이용해 그 환자의 못쓰게 된 부위를 대체하고 치료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뭘 했냐 하면 저 생체 물질을 일종의 다리로 이용해 장기의 세포가 그 다리를 건너도록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손상 부위를 연결함으로써 조직을 재생시킨 것입니다. 이제 여섯 달이 지난 환자의 X레이 사진에서 재생된 조직을 볼 수 있는데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조직이 완전히 재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포만 따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확보한 세포입니다. 특정한 재료로 만들어낸 줄기세포들인데요 심장 세포가 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배양 과정에서부터 박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뭘 할지 아는 거죠. 세포는 유전적으로 자신의 할 일을 압니다. 그래서 다 같이 박동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현재 많은 임상 시험에서 여러 가지 다른 줄기 세포를 이용해 심장 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게 실제 환자 몸 속에 있는 겁니다. 만약 더 큰 장기를 대체하기 위해 더 큰 인공 장기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환자 자신의 세포를 활용하거나 아니면 일부 세포군 생체재료 지지체를 함께 활용합니다. 기본개념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장기가 완전히 망가지거나 손상된 경우 그 장기 조직을 아주 조금 우표 한 장의 반보다 작게 떼어냅니다. 그리곤 세포들을 분리해 내고 몸 밖에서 키우는 겁니다. 그런 다음 지지체, 즉 생체재료를 이용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꼭 블라우스나 셔츠 조각 같은데요 그걸 적당한 형태로 만들고 그 위에 세포를 코팅합니다. 한 번에 한 겹씩으로요. 케익을 여러 단 굽는 것과 아주 비슷하죠. 그런 다음 그걸 오븐 같은 기계에 넣으면 그런 구조물이 완성되고 꺼내면 됩니다. 이것은 저희가 만들어낸 심장 판막입니다. 여기 보고 계신 이 인공 심장 판막은 세포를 이식하고 작동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판엽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실험용으로 활용 중이며 계속 더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직접 환자에 적용한 또 다른 기술은 방광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는 환자의 방광에서 우표 크기의 절반도 안 되는 아주 작은 조각을 떼어냅니다. 그런 다음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고 지지체에 그 세포를 입힙니다. 환자 자신의 세포로 서로 다른 두 종류를 쓰죠. 그런 다음 그걸 오븐 같은 기계에 넣는데 인체와 동일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섭씨 35도의 온도에 산소 농도 95%입니다. 몇 주가 지나면 인공 장기가 완성되고 환자 몸에 이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실제로 이런 재료들을 접합합니다. 우리는 3차원 이미지 분석을 이용하지만 이들 생체재료는 수작업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세포를 이용해 이와 같은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더 좋은 방법이 이제 생겼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어떤 기술에서는 간이라든지 그런 고형 장기가 필요한 경우 어떻게 하느냐 하면 안 쓰고 버리는 간을 이용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많은 장기가 그냥 버려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들 안 쓸 간을 가져다 세탁기 같은 기계에 집어넣고 세포를 씻어냅니다. 2주가 지나면 간처럼 생긴 구조물이 생깁니다. 손으로 들어보면 간 같지만 세포는 없습니다. 그냥 간의 골격일 뿐이죠. 그런 다음 이 간에 세포를 재주입할 수 있습니다. 전체 혈관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전체 혈관에 환자 자신의 혈관 세포를 관류시키고 그런 다음 실질(조직)에 간 세포를 채웁니다. 이 기술을 써서 바로 지난 달에 인체 간 조직을 만들 수 있음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쓴 또 다른 기술은 바로 인쇄 기술입니다. 이건 데스크탑 잉크젯 프린터인데 잉크를 쓰는 대신 세포를 씁니다. 여기 프린터 헤드가 움직이면서 어떤 물체를 만드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 물체 같은 경우는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3차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프린터 헤드가 지나갈 때마다 한 번에 한 층씩 내려갑니다. 그러면 나중에 저 구조물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프린터에서 구조물을 꺼내 이식하는 거죠. 그리고 이것은 뼛조각인데요 이 슬라이드에서 보시는 것은 실제로 데스크탑 프린터로 만들어서 여기 보시듯이 이식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뼈를 이식한 것입니다. 말씀 드린 기술을 이용해서요. 또 한 가지, 저희가 지금 관심을 갖는 좀 더 발달된 기술 차세대 기술은 좀 더 정교한 프린터입니다. 저희가 지금 설계하고 있는 이 특별한 프린터는 실제로 환자의 몸 위에 바로 인쇄합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황당하게 들리시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하느냐 하면 상처 입은 환자를 침대 위에 눕힙니다. 그리고 스캐너를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평판 스캐너 같은 것입니다. 여기 오른편에 보시는 그런 건데 여러분이 보시듯이 스캐너가 우선 환자의 상처를 스캔하고 그 다음에는 프린터 헤드가 지나가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층층이 인쇄하는 것입니다. 보시는 것이 실제 작동 방식입니다. 여기 스캐너가 지나가면서 상처를 스캔합니다. 일단 스캔이 끝나면 세포들이 자리잡아야 하는 정확한 층에 대한 정보를 보냅니다. 이제 여기 보실 장면은 모형 상처 부위에 실제로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는 젤을 써서, 집어 들 수도 있습니다. 일단 세포들이 환자 몸에 자리를 잡으면 필요한 위치에 가서 고정됩니다. 이건 실제로 새로운 기술이고 아직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좀 더 발전된 프린터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고형 장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장기이식 리스트에 있는 환자의 90%는 신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매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식에 필요한 신장이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더 어렵습니다. 대형 장기, 도관, 또 혈관 공급도 많아야 하고 세포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 방법은 이건 실제 CT 영상, 엑스레이인데 그러니까 한층 한층 컴퓨터 형상측정 이미지 분석으로 3차원 재구성 기술을 이용해 환자 자신의 신장을 드러냅니다. 그런 다음 신장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360도 회전을 통한 분석으로 전 체적의 특성을 파악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 정보를 컴퓨터 인쇄를 위한 형태로 스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장기의 한층 한층을 지나며 각 층에 대해 분석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여기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처럼 그 정보를 컴퓨터에 보낼 수 있고 환자에게 맞는 장기를 설계합니다. 보시는 것이 실제 프린터입니다. 이것은 실제 인쇄 과정입니다. 사실, 프린터를 바로 여기 갖고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이 프린터는 실제로 이렇게 무대 뒤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저 프린터가 지금 현재 실제로 사용하는 프린터로 여기 보시는 것처럼 신장 구조를 인쇄하고 있었습니다. 신장 하나를 인쇄하는데 약 일곱 시간이 걸리고 여기 이것은 이제 세 시간 정도 작업한 것입니다. 강 박사님께서 무대 앞으로 나오실 건데요 이런 신장 하나를 실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미리 인쇄해 놓은 것입니다. 장갑을 끼구요 고맙습니다. 뒤로 돌릴까요. 이 장갑이 저한테는 좀 작네요. 아무튼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신 이 신장이 바로 오늘 인쇄한 것입니다. (박수) 약간 탄탄한 질감이 있습니다. 이분은 강 박사님이구요, 저와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계십니다. 같은 팀이죠. 강박사님, 고맙습니다. (박수) 그러니까 이건 새로운 세대의 기술입니다. 여기 무대 위에 보시는 프린터가 실제 프린터구요. 이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사실 이런 작업은 역사가 꽤 오래 됐습니다. 지금 보여드릴 동영상은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기술로, 사용된 지 꽤 됐습니다. 아주 짤막한 영상입니다. 30초 정도밖에 안되는데요 실제로 장기를 받은 환자입니다. (비디오) 루크 마셀라: 저는 정말 아팠어요. 침대에서 거의 벗어나질 못했죠. 학교도 빠져야 했고 아주 비참했어요.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가 농구라도 좀 하고 교실로 돌아오면 꼭 기절할 것 같았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기본적으로 평생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할 처지였는데 그랬다면 제 인생이 어땠을지 생각하기 조차도 싫습니다. 그러니까 수술 이후로 삶이 정말 나아졌어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에서는 레슬링도 할 수 있었습니다. 팀에서 주장도 맡았는데 정말 좋았죠. 친구들과 보통 애들처럼 놀 수 있었어요. 방광을 만들 때 제 세포를 썼기 때문에 끝까지 갖고 가는 겁니다. 평생 가는 거죠. 이제 아무 문제 없습니다. (박수) 후앙 엔리케즈: 이런 실험들은 가끔씩 성공하는데 성공할 때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루크, 이리 올라와요. (박수) 그러니까 루크, 어제 저녁 말고 그 전에 마지막으로 안토니 박사님을 본 게 언제죠? 루크: 제가 수술을 받은 10년 전이죠. 뵙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웃음) (박수) 엔리케즈: 지금 무슨 일 하는지 좀 얘기해 줄래요? 루크: 지금은 코네티컷 대학에 다녀요. 2학년이고 커뮤니케이션과 매스 미디어를 전공합니다. 그러고 기본적으로는 그냥 보통 애들처럼 살려고 노력해요. 그게 자라면서 항상 바랬던 거예요. 그런데 척추뼈 갈림증을 가지고 태어나서 신장과 방광이 기능을 못했기 때문에 그게 힘들었죠. 16번 정도 수술을 받았는데 10살 때 신장이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을 때는 그런 게 불가능해 보였죠. 그러다 그 수술을 받았는데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고 제 목숨을 구한 거죠. (박수) 엔리케즈: 그리고 안토니 박사님은 이런 수술을 수백 건 하셨죠? 루크: 제가 듣기로는 연구실에서 엄청 열심히 일 하신데요 그래서 굉장한 물건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제가 이 수술을 받은 첫 10명 가운데 하나인데 제가 10살 땐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몰랐어요. 그 때는 어려서, 그냥 "좋아요, 그거 할래요, 수술 할래요." 그랬죠. (웃음) 그저 바랬던 건 좀 더 건강해지는 거여서 그게 얼마나 대단한 지는 이제까지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박사님께서 하시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습니다. 엔리케즈: 그러니까 갑자기 우리 연락을 받았는데 안토니 박사님은 정말 겸손한 분입니다. 박사님처럼 겸손하신 분에게서 루크를 데려와도 좋다는 허락을 받느라 저희가 한참 설득을 해야 했습니다. 루크, 커뮤니케이션 교수님들을 찾아뵙고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니까 TED에 나오겠다는 허락을 받을 때 뭐 그것도 커뮤니케이션하고 상관이 있는데 어떤 반응들을 보이시던가요? 루크: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적극 호응해 주셨어요 다들 "사진도 좀 찍어오고 동영상도 보여줘." "좋은 일이다." 그렇게들 말씀하셨어요. 약간 엄격하신 분들이 두세 분 정도 계셨는데 어쨌든 말씀은 드렸죠. 따로 잘 설득을 시켰습니다. 엔리케즈: 만나게 돼서 영광이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루크: 고맙습니다.) 엔리케즈: 토니, 고마워요. (박수) 음, 저는 70년대의 마지막 해 마지막 날에 태어났습니다. 저는 "자유로운 너와 나" 라는 이념 속에서 자랐고 (환호성) 힙합을 들으며 자랐죠. 여기 힙합을 좋아하는 분은 많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힙합과 애니타 힐에게도 감사합니다. (환호성) (주. 애니타 힐: 브랜디스 대학 법학과 교수, 대법원 판사 임명자를 성추행으로 고소하는 '애니타 힐 사건'의 주인공) 저의 부모님은 급진주의자였습니다. (웃음) 나중엔 평범한 어른이 되셨죠. 아빠는 우스개 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린 세상을 구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부자가 되어 있었던 거야." 우리집은 사실 중산층이었습니다.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라는 도시에 살았죠. 어떤 상황인지 다들 아실거에요. 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유산에 대한 엄청난 중압감을 갖고 자랐습니다. 이제 서른 살이라는 원숙한 나이가 되어서야 어른이 된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 무시무시하고도 아름다운 시대에 말이죠.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그건 진정한 여행이자 역설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첫 번째 역설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과거를 부정하면서도 주저없이 그 과거를 되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페미니즘은 제가 자라온 터전이었습니다. 제가 꼬마 숙녀일 때 엄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여성 영화제를 시작하셨죠. 그래서 다른 애들이 시트콤이나 만화를 보고 있을 동안 저는 아주 난해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죠. 여성들이 만든 여성에 관한 다큐말입니다. 이게 저한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실 겁니다. 하지만 저희집에서 엄마만 페미니스트인 것이 아니었죠. 아빠는 사실 제가 살던 도시에서 남자만 가입할 수 있는 사교클럽을 탈퇴한 적이 있습니다. 훗날 자기 아들만 받아주고 딸은 받아주지 않는 조직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박수)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아빠가 오셨어요. (박수) 그런데 재미있는 건 저의 오빠는 회사원이 아닌 실험주의 시인이 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아빠 의도는 정말 좋았죠. (웃음) 어쨌든, 저는 쉽사리 페미니스트란 무엇인가 정의하진 못했어요. 항상 제 주변에 페미니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요. 왜냐하면 저는 그걸 엄마의 여성단체와 연관시켰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여성스러운 치마와 어깨 패드 같은 것들요. 팔머 고등학교 복도에서는 그런 것들이 그렇게 멋지진 않았죠. 제가 그 당시에 좀 멋져보이려고 했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전체적인 페미니즘이라는 것에 정말로 중요한 뭔가가 있다는 건 짐작했죠. 그래서 엄마의 서재로 몰래몰래 발을 들여 놓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책을 슬쩍 갖고 나와 읽기 시작했죠. 물론 제가 그렇게 했다고 절대 인정하진 않았지만요. 버나드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제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에이미 라차즈와 제니퍼 바움가드너가 강연하는 걸 처음으로 들었죠. 그 둘은 "매니페스타" 라는 책의 공동저자였습니다. 이렇게 물으실 수 있겠네요. 어떤 심오한 깨달음이 제가 페미니스트가 된 순간에 영향을 미쳤냐고요. 망사 스타킹이었죠. 제니퍼 바움가드너 씨가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더군요. 저는 그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결정했죠, '좋아,나도 페미니스트라고 해야겠다' 라고요. 음, 이건 제가 망신당할 각오를 하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왜냐하면 저는 페미니즘의 한 부분은 미적인 것,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즐거움도 정말 중요해요. 문화적 유행을 일으킨 덕에 대대적인 호응을 받았던 아주 근대적인 정치운동도 많이 있었죠. 대표적인 예로 이 두 사람에 관해 들어보신 분 없으신가요? 그래서 제 페미니즘은 엄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엄마와는 좀 다르죠. 엄마가 "가부장제" 라고 하시면 저는 "교차성" 이라고 하고요. 그래서 인종, 계급, 성별, 능력,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여성이라는 건 뭘 의미하는가에 대한 경험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죠. 임금 평등이요? 네, 물론 페미니스트의 고민이죠. 하지만 저에겐 이민자 문제 역시 같은 고민거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는 "시위 행진" 을 말씀하시지만 저는 "온라인 조직' 을 얘기하죠. 저는 Feministing.com 이라는 사이트를 엄청나게 똑똑하고 멋진 다른 여성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 사이트는 가장 광범위하게 읽혀지고 있는 페미니스트 간행물이 되었죠. 이걸 말씀드려야겠네요. 이런 활동이 연속성을 갖는다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요. 페미니스트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21세기형 의식고양 수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직접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팅 사이트는 월마트 선반에 있던 상품들을 끄집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항의편지를 보낸 여성 혐오증을 가진 명문대 경영진의 한 사람을 해고당하게 만들기도 했죠. 저희의 가장 큰 성공 중에 하나는 아이오와 중부에 사는 10대 소녀들로부터 편지를 받는다는 겁니다. "제시카 심슨을 검색하다 이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저는 페미니즘이 남성 혐오나 버켄스탁 샌들과 상관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라는 내용이죠. (주. 버켄스탁스: 미국의 신발 상품명) 우린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다음 세대의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엄마는 "글로리아 슈타이넴"을 말씀하시지만, 저는 "새미타 무크파다이, 매리엄 페레즈, 앤 프리드먼, 제시카 밸렌티, 바네사 밸런티, 등등"의 사람을 얘기하죠. 우리는 한 명의 영웅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명의 우상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명의 대표자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국에 퍼져 있는 수천의 여성과 남성입니다. 온라인으로 글을 쓰고, 커뮤니티를 규합하고, 내부에서 외부로 제도권을 변화시키고, 저희 어머니들과 할머니들이 시작했던 이런 모든 엄청난 일을 끊임없이 계속하는 사람들인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이 저를 두 번째 역설로 이끌었죠. 우리의 단점에 냉정해지고, 동시에 우리의 강점에 대한 신뢰를 지속시키는 것 말입니다. 저희 세대의 대다수는-- 간섭하지 않는 육아방식과 자기 존중식의 교육 탓에 스스로를 아주 특별한 눈꽃송이 같은 존재라고 믿게 되어 버렸으니까요. (웃음) 이 세상을 구하러 나갈 사람인 것 처럼 말입니다. "세상을 구해라(save the world)" 이 세 단어를 늘 들으며 자란거죠. 우린 엄청난 기대감에 들떠서 졸업식 단상을 걸어 가지만 다시 아래로 내려올 때는 이 세상을 구한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말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죠. 주류 대중매체에서는 우리 세대를 종종 무감각한 세대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이 세상에 심하게 질려버렸다는 말이 좀 더 정확할 겁니다. 그리고 공정함의 문제에 관해서 압도되어버린 게 더 많죠. 이 나라의 환경 위기 빈부 격차와 같은 문제 말입니다. 1928년 이래로 우리가 봐 온 것과 다른 것이죠. 전 세계적으로, 철저하게 비도덕적이고 지속적인 부의 불평등인 것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혐오도 심해지고, 여성과 소녀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건 이미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걸 2002년에 버나드 대학교를 졸업할 때 제 스스로 경험했습니다. 저는 한창 달아올라 있었고,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회로 나갔고 어떤 비영리 단체에서 일했습니다. 대학원도 다녔고, 폰뱅킹 일을 하고, 시위도 하고, 자원봉사도 했습니다. 그것 중에 어떤 것도 중요해 보이지 않더군요. 2004년 12월, 특히나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앉아서 제가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고 얘기했죠. 사실 제가 가진 환상을 털어놨죠. 약간은 암울한 환상이었는데요. 이 세상의 모든 잘못된 점에 관한 한 통의 편지를 남기고 백악관 계단에서 스스로 분신하는 그런 환상이었습니다. 저의 엄마는 엄마 특유의 씨브리즈 한 잔을 하셨습니다. 눈에는 정말로 눈물이 고여있었죠. 그리고 저를 똑바로 보시더니 말씀하시길, "난 네가 느낀 절망을 두둔하고 싶진 않다만 넌 그 보다는 더 똑똑하고, 더 생기넘치고, 더 쾌활한 아이란다." 라고 하셨죠. 그건 제 세 번째 역설로 저를 이끌었군요. 성장한다는 건 성공을 맹렬히 추구하는 것이면서도 정말로 잘 실패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는 겁니다. (웃음) (박수) 저에게 깊이 영향을 준 작가가 있습니다. 파커 파머라는 작가인데요. 파머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한 오만한 과대평가와 굴욕적인 과소평가 사이에서 종종 상처 받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짐작하시겠지만, 저는 분신같은 건 하지 않았습니다. 절망 속에서 제가 할 줄 아는 것을 했습니다. 바로 글쓰기였죠. 제가 읽었어야 했던 책을 직접 썼습니다. 저는 전국에서 사회 정의 운동을 하고 있는 여덟 명의 엄청난 사람들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저는 니아 마틴 로빈슨에 관한 얘기를 썼죠. 디트로이트 출신이고, 두 사회 운동가의 딸이기도 합니다. 니아는 환경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에밀리 앱트에 관해서도 썼습니다. 에밀리는 원래 복지단체의 사회 복지사였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곧 자기가 그 일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대신 에밀리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은 영화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밀리는 복지 제도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서 엄청난 영향을 주었죠. 마리셀라 구즈만에 관해서도 썼습니다. 멕시코 이민자의 딸이기도 하죠. 마리셀라는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주. 군복무를 마치면 대학/대학원 등록금이 지원됨) 사실 그녀는 신병 훈련소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군복무 여성 활동 네트워크라는 단체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런 분들과 다른 이들로부터 배운 것은 그들이 가진 숭고한 목표를 충족시킨 실패담을 바탕으로 그 분들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 많은 분들이 정말 완고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에서 일합니다. 군대, 국회, 교육단체 같은 곳들이죠. 하지만 그러한 제도권에서 그 분들이 결국 하고자 했던 일은 인간성을 갖춘 힘을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훗날에는 아마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되어있을 수 있겠죠. 코넬 웨스트는 "물론 그건 실패긴 합니다. 하지만 실패는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우리의 거침없는, 원대한 꿈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두 단계로 가보라는 말입니다. 첫째는, 우리가 한 부분이기도 한 망가진 제도에 정말로 열중해 보라는 말이기도 하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좀 더 친절하고, 좀 더 정의롭게 다른 사람의 하루를 만드는 일상적 활동 속에서 우리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저는 한두 개의 아주 이상한 습관이 있었죠. 그 중에 하나는 제가 어렸을 때 살던 집 부엌 바닥에 누워서 왼손 엄지 손가락을 빨고 오른 손으로는 엄마의 차가운 발가락을 붙들고 있는 것이었죠. (웃음) 그리고 엄마가 전화로 하는 얘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엄청 많이 하셨죠. 엄마가 임원 회의에 관해 얘기하고, 평화 단체를 세우고, 카풀을 구성하고, 친구를 위로하는 -- 사려깊고 활기가 넘치는 이 모든 일상의 행동들 말입니다. 제가 3살인가 4살인가 했던 때였죠. 저는 분명히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아마 운동가 일의 첫 번째 교훈을 배우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운동가들은 말 그대로 공통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 한 가지만 빼 놓고 말이죠. 다들 운동가로서의 가장 두드러지고 중대한 영향을 준 사람이 자기 어머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종종, 특히나 어릴 때는 의미있는 삶의 본보기를 너무 멀리서 찾곤 합니다. 그 본보기가 때로는 집 부엌에 있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 있거나, 저녁 준비를 하고 있고 이 세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엄마와 저의 엄마 같은 많은 여성들은 저에게 인생은 영광이나 확신과는 무관하고, 심지어 보증된 것도 아니라는 걸 가르쳐 주셨죠. 인생은 역설을 안고 사는 것입니다. 인생은 압도되는 무언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겁니다. 그리고 인생은 사람을 정말로 잘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모여서 도전과 보상의 일생이란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노래는 토마스(피아노 연주자)가 좋아하는 노래중의 하나인데요 “네가 가진 것으로 네가 하는 것”이라고 불리는 제목이죠. 너도 틀림없이 그 사람을 알 거야. 그 사람은 키가 크고 강인하고 탄탄하지 그레이 하운드(greyhound)같은 몸을 가지고 머리도 정말 예리하고 민첩하지 하지만 그의 마음은,꼭 월계수 (laurel) 같아서 월계수가 주변에 비뚤어지게 자라났지 그가 했던 행동의 대부분이 누군가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었지 그건 단지 네가 그렇게 태어나서가 아니야 네가 그렇게 되도록 선택한 거지 그건 너의 몫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관한 것이 아니야 얼마나 많이 나눌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지 그건 네가 꿈꾸던 싸움들이 아니야 그것은 네가 정말 싸웠던 것들이지 그건 네게 주어진 것이 무엇이냐에 관한 것이 아니야 네가 가진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관한 거지 너의 강한 두 다리가 무슨 소용이야 단지 도망치기만 한다면 너의 그 섬세한 목소리가 무슨 소용이야 네가 할 수 있는 좋은 말이 하나도 없다면 말이야 튼튼한 힘과 근육이 무슨 소용이야 단지 밀치고 엎치락거리기만 한다면 말이야 좋은 두 귀가 무슨 소용이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들을 수 없다면 말이야 너의 강한 두 다리가 무슨 소용이야 단지 도망치기만 한다면 너의 그 섬세한 목소리가 무슨 소용이야 네가 할 수 있는 좋은 말이 하나도 없다면 튼튼한 힘과 근육이 무슨 소용이야 단지 밀치고 엎치락거리기만 한다면 말이야 좋은 두 귀가 무슨 소용이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들을 수 없다면 말이야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혼자서 지팡이를 이용하는사람들 중에서 그 끊임없는 힘을 가지는 사람과 끊임없는 고통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영광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말해봐 누가 태양을 만지는지 누가 태양을 만지는지 누가 태양을 만지는지 (박수) 칸 (Khan) 아카데미는 보유하고 있는 영상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진행하기에 앞서, 몽타쥬한 영상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상) 살만 칸 (Salman Khan): 자, 빗변은 5가 될 것입니다. 이 동물의 화석은 남미의 이 지역에서만 발견됩니다. 여기 아주 선명한 띠가 보이죠. 그리고 아프리카의 이 지역에서요. 면적분해를 할 수 있고, 기호는 보통 대문자 시그마입니다. 국회는 아주 괜찮은 것처럼 들리는 공안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주목하세요, 이것은 알데히드입니다. 그리고 그건 알콜입니다. 그것을 반응기, 기억 세포와 구별하도록 하세요. 은하계입니다. 자, 또 다른 은하도 있군요. 오 보세요, 또 다른 은하도 있네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3천만 달러에 미국 제조업체들로부터의 2천만 달러를 추가합니다. 이 사실에 마음이 날아갈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감정이 메마른 사람인 것이죠. (웃음) (박수) SK: 지금 우리는 기본 산술부터 벡터 미적분학까지의 모든 수학 과정과 앞서 보셨던 몇몇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대략 2,200개의 영상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략 100~200,000개의 영상을 매일 시청하며 사이트를 이용하는 월 100만 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제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5년 전쯤에는 제가 헤지펀드의 분석가였다는 사실을 몇몇 분들은 알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저는 보스톤에 살았고, 뉴올리언즈에 사는 제 사촌들에게 원격으로 개인교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촌들이 소유하고 있으면 좋을 종류의, 학습 내용을 환기시켜줄만한 학습보충자료들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첫 유튜브 영상을 올리자마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재미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죠. 가장 재미있는 것은 제 사촌들로부터의 피드백이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직접 보는 것보다 유튜브에서 보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웃음) 또 일단 그 간접적인 본성을 극복한다면, 사실 거기에는 아주 심오한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실제의 사촌보다 자동화된 버전의 사촌을 더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그것은 매우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들은 사촌의 시간을 낭비하도록 만든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고 제가 가르쳤던 내용을 반복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2주 전이나 2년 전에 배웠던 것들을 다시 봐야만 한다면, 난처해 하거나, 사촌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그냥 그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하다면 앞서 갈 수도 있구요. 자신만의 시간에, 자신만의 보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을 활용하는 최소한의 가치있는 측면은 가장 처음의 개념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두뇌에 새로운 개념을 인지시키려고 하는 가장 처음 순간이죠. 가장 불필요한 것은 "이것을 이해했나요? "라고 말하는 또 한 사람의 존재입니다. 그것이 전에 제 사촌들을 개인교습할 때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자기 방의 친숙함 내에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일어났던 또 다른 일은, 제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개인적인 영상으로 규정할 이유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허용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우연히 그 영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댓글과 편지 등의 온갖 피드백을 전 세계에서 불특정한 사람들로부터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그 예가 몇 개 있습니다. 이것은 초기 미적분학 영상의 피드백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가 유튜브에 썼습니다. 유튜브 댓글이었죠. "처음으로 미분을 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웃음) 잠시 멈춰가도록 하죠. 이 사람은 미분을 했고, 그리고 나서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런 댓글로 반응을 하죠. 이 글은 게시글 중에 있습니다. 유튜브에 들어가시면 이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다른 사람은 이렇게 썼습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이 행렬 내용을 봤던 것을 기억해낸 이후로 저는 사실 하루 온종일 자연적으로 흥분이 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는 마치 제가 쿵후에 통달한 느낌입니다. (웃음) 우리는 이런 댓글들을 통해 많은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을 돕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 시청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들로부터 편지를 더 받게 되었고, 그 영상들이 그냥 소유하고 있으면 좋을 것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것은 그 편지들 중 하나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제 12살 아들은 자폐증이 있고, 수학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모든 것을 둘러보고, 모든 것을 사봤죠. 우연히 당신의 소수에 대한 강의 영상을 봤고 그것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무척 어려워했던 분수를 봤고, 아들은 내용을 이해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아들은 무척이나 들떠있습니다." 자 상상해보세요. 저는 헤지펀드의 분석가였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제게는 무척 낯선 일이었죠. (웃음) (박수) 하지만 저는 흥분되었고, 계속해 나갔죠. 그리고 나서 다른 몇 가지 것들이 분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지금처럼 제 사촌들이나 편지를 보냈던 사람들만 돕는 것이 아니라, 이 자료들은 구식이 되지 않을 것이기에, 그들의 아이들이나 손자들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아이작 뉴튼이 미분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면, 제가 할 필요가 없었겠죠. (웃음) 그가 미분에 능했다면 말입니다. 모를 일이죠. (웃음) 또 다른 일이 일어났던 것을 말씀드리죠. 이 시점에서, 저는 말했습니다. "좋아요, 그것은 좋은 학습보충자료예요. 그것은 의욕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습니다. 자택에서 교육시키는 부모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실에서의 수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사들로부터 편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교사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교실을 변화시키는데 당신의 영상을 이용합니다. 당신은 강의 영상을 제공해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이런 일은 장차 미국 모든 교실에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숙제로 그 강의를 내줍니다. 그리고 전에는 숙제로 냈던 것들을 이제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잠시 여기서 멈추고 싶은데요, (박수) 잠시 여기서 멈춰가고 싶습니다. 몇 가지 흥미로운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그 교사들이 그렇게 할 때, 분명한 편익이 존재합니다. 이제 그들의 학생들이 제 사촌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 영상을 누릴 수 있다는 편익이죠. 그들은 자신만의 보조와 시간에 맞춰 멈췄다가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흥미로운 것은 교실에서의 과학기술을 언급할 때, 이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교실에서의 일률적으로 수업하는 것을 것을 없애고, 학생들이 집에서 자기진도를 맞추도록 함으로써, 수업시간에는 학습을 하도록 하고 교사들이 다니면서 개별적으로 상호학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교사들은 교실을 인간답게 만들기 위해 기술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들은 원래 비인간화시키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서른 명의 아이들이 입을 열지 못하도록 하고, 상호학습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교사가 얼마나 훌륭한가와 상관없이 서른 명의 학생들에게 일률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무표정한 얼굴, 약간 적대적이죠. -- 이제는 인간적인 경험입니다. 이제 그들은 실제로 상호학습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직업을 그만두고 칸 아카데미를 실질적인 조직으로 바꾸었습니다. 우리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이것을 한 단계 끌어올릴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교사들이 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결말에 이르게 할까요? 여기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은, 제 사촌들을 위해 만들었던 실제 연습문제들입니다. 제가 시작했던 것은 보다 원시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보다 나아진 형태이죠. 하지만 방법은 동일합니다. 여러분이 그 개념을 이해할 때까지, 연달아 10개를 풀 때까지, 원하는 만큼 많은 문제를 생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칸 (Khan) 아카데미 영상이 저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풀이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힌트와 풀이과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방법은 매우 단순해 보입니다. 10 문제를 연속해서 풀고 넘어가죠. 하지만 현재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전통적인 교실에서는 몇 가지 숙제를 내줍니다. 숙제, 강의, 숙제, 강의, 그리고 나서 속성 시험을 치르죠. 그리고 그 시험에서 여러분이 70%를 맞던 80%를 맞던 80%이던, 95%이던, 수업은 다음 주제로 넘어갑니다. 95%를 맞은 학생 조차도 몰랐던 나머지 5%는 무었이었을까요? 그들은 아마 제곱을 해서 0을 거듭제곱할 때 어떻게 되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개념을 배울 때는 그 위에 쌓아갑니다. 그것은 자전거 타기 배우기를 생각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미리 강의를 하고, 2주 동안 자전거를 타도록 합니다. 그리고 나서 2주 후에 돌아와 말합니다. "자, 한 번 보죠. 당신은 좌회전 하는데 문제가 있군요. 당신은 제동이 안되네요. 당신은 80%짜리 자전거타는 사람입니다." 큰 C 도장을 이마에 찍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하죠. "이제 외발자전거를 해보죠." 하지만 멍청하게 들리는 것만큼이나 바로 지금, 우리 교실들에서 정확히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영리하고, 좋은 교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학생들이 갑자기 대수학에서 낙제하고, 미분에서 낙제한다는 것을 돌이켜 보세요. 그들이 학습을 통해 지식을 쌓아갈 때, 일반적으로 그 기반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델은 자전거를 배우는 방법과 같이 수학을 학습하는 것입니다. 자전거에 앉아 보세요. 자전거에서 떨어지세요. 통달할 때까지 필요한 만큼 그렇게 하세요. 전통적인 모델은 실험과 실패로 제재를 가합니다. 하지만 통달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실험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우리는 실패하도록 격려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통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은 다른 과목입니다. 삼각법입니다. 이동과 반사 함수입니다. 모두 어울리게 맞춰져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약 90%를 완료했습니다. 지금 바로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모두 공짜이죠. 아무것도 팔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개념은 모든 것이 이 지식 지도에 들어 맞는다는 것입니다. 상위 지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자릿수 덧셈이죠. 1 더하기 1은 2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일단 10개를 계속해서 맞추게 된다면, 더 상급 과목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 지도의 아래쪽으로 가면 갈수록, 보다 상급의 수학으로 들어갑니다. 더 아래로 가면, 사전 대수학을 시작합니다. 더 아래로 가면, 대수학1, 대수학2, 미적분 준비코스를 시작합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 틀 내에서 모든 것이 학습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식 지도로부터 논리,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법, 유전학 등의 모든 과목들을 학습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저것 안다면, 다음 개념에 대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제 그것은 개인 학습자들에게 효과가 있고, 여러분의 자녀들과 그것을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여기 계신 여러분 스스로가 그렇게 할 것을 권합니다. 그것은 저녁식탁에서 어떤일이 일어날지를 바꿀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에 교사들이 제게 메일을 보냈던 교실 변화의 자연스러운 결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기 보여드리는 것은 로스 알토스 학군에서 시험용으로 실시된 자료입니다. 그들은 2개의 5학년 수업과 2개의 7학년 수업, 매우 끔찍한 과거 수학 교육과정을 바꿨습니다. 이 아이들은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업을 일률적으로 맞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칸 (Khan) 아카데미를 이용했죠. 수학 수업의 거의 절반 가량, 그 소프트웨어를 활용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완벽한 수학 교육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로스 알토스에서 그것이 이루어낸 것은 시간을 자유롭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균등 시스템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게임, 역학, 로봇 제작, 그림자를 바탕으로 높이를 재는 것 등에 시간을 내도록 합니다. 그 방법은 교사는 매일 학습을 시키고, 모든 아이들은 자신의 보조로 학습하며 -- 이것이 로스 알토스 학군에서 실제 사용되는 측정판입니다. -- 이 측정판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각 행은 학생입니다. 각 열은 그 개념들 중 하나입니다. 녹색은 학생들이 이미 익숙하다는 의미입니다. 파란색은 그들이 학습하고 있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빨간색은 그들이 막혀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사들이 하는 것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빨간색 아이들을 도와주도록 할게요." 아니면 훨씬 더 낫게는, "이미 그 개념에 익숙한 녹색 아이들 중 하나를 골라서 앞에 두고 실제로 그들의 친구를 가르치도록 할게요." (박수) 저는 지극히 자료 중심적인 현실에 익숙해서 교사들이 가서 개입하고 아이들에게 난처한 질문을 던져야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 이해하지 못한 것이 뭐니? "나 "무엇을 이해했니?" 같은 질문들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방법은 교사들을 가능한 많은 데이터로 무장시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금융이나 마케팅, 제조 분야에 있다면 사실 대부분의 다른 분야에서도 데이터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은 실제로 학생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고, 가능한 생산적으로 접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교사들은 학생들이 무엇을 해왔는지, 하루에 얼마나 공부에 투자하는지, 어떤 영상을 봤는지, 언제 그 영상을 멈추고 무엇을 보다가 그만뒀는지, 어떤 연습문제를 활용했는지, 어디에 초점을 맞췄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게되었습니다. 바깥 원은 학생들이 어떤 연습문제에 초점을 맞췄는지 보여줍니다. 안쪽 원은 학생들이 초점을 맞춘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 데이터는 개별단위 형태라 학생들이 맞고 틀린 정확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빨간색은 틀린 것이고 파란색은 맞은 것입니다. 제일 왼쪽의 문제는 학생들이 풀려고 했던 첫 번째 문제입니다. 학생들은 그 영상을 바로 저기에서 시청했죠. 그리고 나서 결국 학생들이 연속해서 10개를 맞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마지막 10문제를 학습한 것을 볼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학생들이 더 빨라지기도 합니다. 높이는 그것이 얼마나 걸렸냐를 나타냅니다. 여러분이 자기 진도 학습에 대해서 말할 때, 그것은 교육전문가와 차별화된 학습을 하는 모두에게 의미가 통합니다. 하지만 교실 내에서 그것을 볼 때, 그것은 말이 안됩니다. 이것을 실행할 때마다, 실행하는 모든 교실에서 계속 반복해서 5일을 실시한다면, 앞서서 달려나가는 집단의 아이들이 있고, 조금 늦는 집단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모델에서 평가를 수행한다면, "이 아이들은 재능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더딥니다. 아마도 과정을 다르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마 서로 다른 교실로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을 자신만의 진도에 따르게 할 때, -- 우리는 계속해서 그것을 보게 되는데요. -- 학생들이 하나의 개념이나 다른 것들에 여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일단 그 개념을 이해하면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그래서 6주 전에는 더디다고 생각한 같은 아이들이 이제는 재능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우리는 그런 것을 반복해서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붙은 꼬리표들이 얼마나 시간적 일치의 우연에서 오는지 여러분을 정말 놀라게 하죠. 이제 로스 알토스 (Los Altos) 같은 학군에서 이것만큼이나 가치있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로스 알토스 (Los Altos) 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규모로 기술을 사용하고 교육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것들이 흥미로운 사항을 제시합니다. 교실을 인간답게 만드려는 수 많은 노력들은 학생과 교사 비율에 맞춰져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서, 적절한 측정기준은 학생과 교사와의 가치있고 인간적인 시간 비율입니다. 그래서 전통적 모델에서는, 교사들의 대부분 시간이 수업을 하고 평가를 하는데 소비되었습니다. 아마도 5% 정도의 시간만이 실제로 학생 곁에 앉아서 함께하는 시간일 것입니다. 이제는 그 시간의 100%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단순히 교실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5~10개의 요소들로 교실을 인간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로스 알토스에서 가치었었던 만큼 대학으로 거슬러 올라가 배웠어야 했던 것을 되돌아가 배우는 것을 난처해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그것을 적용하다고 생각해보세요. 낮에 가족을 도와야 해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캘커다의 거리 아이들에게 그것을 적용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그들은 학습하는 것과 그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루에 두 시간을 활용, 조정하거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서 말했던 교실 내에서 학생이 서로 가르치는 것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보세요. 이것은 모두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이 한 교실을 넘어서서 개인 대 개인 교사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캘커타의 그 학생이 갑자기 여러분 아들을 가르친다고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여러분 아들이 캘커타 아이를 가르친다면요? 제 생각에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은 글로벌 단일 세계 교실의 이런 개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근본적으로 우리가 건설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빌 게이츠: 동기부여와 피드백을 만드려는 시스템에서 당신이 하는 것들을 봐왔습니다. 에너지 포인트나 우수 배지 같은 것들 말이죠. 거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SK:오 그래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그것에 대한 일을 하는 훌륭한 팀이 있죠. 명확히 해야겠네요. 그것은 단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여전히 모든 영상을 만들지만, 소프트웨어 작업을 하는 훌륭한 팀이 있습니다. 네, 거기에는 이런 배지들을 얻을 수 있는 여러개의 게임 장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영역별로 점수판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여러분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죠. 실제로 아주 흥미롭습니다. 배지에 쓰여진 말이나 뭔가를 할 때 얼만큼의 포인트를 얻는가, 우리는 전체 시스템을 기반으로 봅니다. 수 많은 5~6학년 학생처럼 어떤 배지를 주느냐에 따라 한 쪽으로 몰려갑니다. (웃음) BG: 로스 알토스와의 협업에 대해서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SK: 로스 알토스,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 다시 말하지만, 교실에서 사용되리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사회에서 나온 분이 와서 말했습니다. "교실에서 전권위임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가 답했죠. "글쎄요, 모든 학생들이 이것처럼 뭔가에 대해 자기 보조에 맞춰 학습하겠죠. 우리는 측정판을 드리죠." 그가 말했죠. "오, 이건 근본적인 것이로군요. 생각해 봐야만 하겠네요." 그리고 저와 우리 팀은 이랬습니다. "그들은 결코 이것을 하기 원하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바로 다음 날, 그들은 이랬습니다. "2주 내로 시작할 수 있겠나요?" (웃음) BG: 그래서 5학년 수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요? SK: 2개의 5학년 수업과 2개의 7학년 수업이죠. 학구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제 아이들에게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학교에서만 실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에도 몇몇 아이들이 학습하는 것을 봤습니다. 우리는 모든 이력을 확인할 수 있죠. 학교에서는 실제로 전체 학구의 학습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름을 거쳐, 학생들이 다른 교사에게 넘어갈 때, 학구 차원에서 데이터의 연속성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BG: 우리가 봤던 몇몇 화면들은 교사들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군요. 그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사들의 관점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겠네요? SK: 그렇습니다. 대부분 교사들이 만든 내역들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서 그들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교사들 스스로가 매우 다루기 힘든 디자인 루프가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저기, 이거 좋긴한데..." 저 초점 그래프와 같이, 많은 교사들이 말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산만하고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점 다이어그램을 만들었죠. 모든 것은 교사가 주도하는 것입니다. 그건 아주 대단히 열기를 끌어오고 있습니다. BG: 집중되는 황금 시간대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나요? 다음 학년 수업에서도 이것이 활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SK: 네,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미 100만의 이용자를 가지고 있고, 몇명정도는 더 감당할 수 있어요. (웃음) 아닙니다. 내일 당장 미국의 모든 교실에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겁니다. BG: 그리고 개인교습의 비전에 대해서입니다. 만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주제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면?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자원하는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의 평판을 확인하겠죠. 그리고 그 사람들과 스케쥴을 잡아 연결할 수 있을까요? SK: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이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권하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그 측정판에 지금 바로 로그인할 수 있고, 여러분의 아이들이나 조카, 사촌, 청소년 클럽 아이들의 코치가 될 수 있습니다. 네, 여러분은 멘토, 개인교사를 즉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네, 그 모든 것이 거기에 있습니다. BG: 좋습니다. 대단하군요. 저는 여러분들이 교육의 미래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SK: 감사합니다.) (박수) 한 언론인이 마크 주커버그에게 뉴스 피드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 언론인은 이렇게 물었죠. "이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주커버그가 답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보다 여러분 앞마당에서 죽어가는 다람쥐가 지금 당장은 더 관심이 갈지도 모릅니다." 저는 관련성의 아이디어에 바탕을 둔 웹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메인주의 시골에서 성장할 때는, 인터넷은 제게 아주 다른 것을 의미했습니다. 세계와의 연결을 의미했죠. 우리를 다함께 연결할 뭔가를 의미했죠. 저는 인터넷이 민주주의와 우리 사회에 유익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어떻게 정보가 공급되는지에 변화가 존재하고, 그것은 눈에 띄지 않죠. 그리고 거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진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페이스북에서 처음으로 인지했습니다. 저는 진보적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랄만한 일인가요. 하지만 저는 늘 보수적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경청하기 좋아합니다. 저는 그들이 연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기 좋아합니다. 저는 이것 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보수주의자들이 제 페이스북 피드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페이스북이 제가 어떤 링크를 클릭하는지 살펴보고 있었고, 그것은 실제로 제가 보수적 성향의 친구들 보다 진보적 성향을 가진 친구들의 링크를 더 많이 클릭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죠. 그리고 제 의견을 묻지도 않고 페이스북은 그것을 편집해 버렸습니다. 그들은 사라졌죠. 페이스북만이 이런 눈에 띄지 않는 알고리즘적인 웹 편집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글 역시 그렇게 합니다. 제가 뭔가를 검색하고, 여러분이 검색을 한다면, 바로 지금 동시에 검색을 할지라도, 서로 다른 검색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한 엔지니어가 제게 말하길, 비록 로그 아웃 했을지라도 여러분의 질의 결과에 개별적으로 맞추기 위해 구글은 57개의 신호들을 살펴본다고 합니다. 어떤 종류의 컴퓨터를 사용하는지, 어떤 종류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지, 어느 지역에 있는지까지 모든 것을 말이죠. 잠시 그것을 생각해보세요. 표준화된 구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눈에 띄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검색 결과가 다른 사람들의 것과 얼마나 다른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2주 전에, 저는 친구들에게 구글에서 "이집트"를 검색해보고 그 결과의 스크린 샷을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기 제 친구 스콧의 스크린 샷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다니엘의 스크린 샷입니다. 그것들을 나란히 놓고 볼 때, 이 두 페이지가 어떻게 다른지 링크들을 읽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링크들을 읽어보면, 정말 아주 놀랄만합니다. 다니엘은 구글 검색 결과의 첫 페이지에서 이집트에서의 시위에 대해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스콧의 결과는 시위에 대해 가득했습니다. 시위는 그 당시의 가장 큰 뉴스거리였죠. 그것이 이 결과들이 얼마나 달라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구글과 페이스북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웹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개인화를 실행하고 있는 수 많은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인터넷 최대 뉴스 사이트인 야후 뉴스는 이제 개인화 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결과를 얻습니다. 허핑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 모두가 개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터넷이 우리가 보기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볼 필요는 없는 것을 보여주는 세상으로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에릭 슈미트가 "어떤 의미에서, 사람들이 그들에게 맞춰지지 않은 뭔가를 보고, 소비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한 대로 저는 이것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필터들과 알고리즘들을 함께 사용한다면, 제가 필터 버블이라 부르는 것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필터 버블은 온라인에서 살아가는 여러분만의 개인적인 유일무이한 정보 우주입니다. 여러분의 필터 버블 안에 있는 것은 여러분이 누구인가, 여러분이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포함될지 여러분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하게는, 실제로 무엇이 편집되어 사라지는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필터 버블의 문제점 중 하나는 넷플릭스의 연구자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넷플릭스의 큐(queue)를 들여다 봤고, 아마도 우리 중 많은 수가 인지해 왔을 재미난 뭔가를 알아냈습니다. 압축 된 후, 즉시 우리의 가정으로 압축이 해제됬던 영화 파일들이 있었던 겁니다. 영화들은 큐에 들어가고, 바로 압축이 해제됩니다. "아이언맨"은 바로 압축이 풀어지고, "슈퍼맨을 기다리며"는 오랜 시간 대기열을 탑니다. 우리 넷플릭스 큐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우리 열망하는 미래의 자아들과 보다 충동적인 현재의 자아 사이에서 서사시적인 투쟁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라쇼몽"을 본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만, 당장은 "에이스 벤츄라"를 네 번째로 보기 원합니다. (웃음) 최상의 편집은 우리에게 양쪽 측면을 조금씩 건내줍니다. 저스틴 비버에 대해 조금,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조금 건내주죠. 그것은 우리에게 정보 야채를 제공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정보 디저트를 제공하죠. 이런 종류의 알고리즘 필터, 개인화 필터의 문제점은 여러분이 가장 처음에 무엇을 클릭하는지 주로 탐색을 하기 때문에 균형을 깰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균형잡힌 정보 식단 대신에, 정보 정크 푸드로 둘러싸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인터넷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기사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정보 배급 사회에서 이것은 어떻게 시작되는 이야기인가 하는 것입니다. 방송 사회에서는 정보관리자, 편집자가 있어서 정보의 흐름을 제어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자 모든 것을 쓸어버렸고, 우리 모두가 함께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바로 지금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오히려 인간 정보 관리자에서 알고리즘 정보 관리자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알고리즘은 아직까지 편집자들과 같이 일종의 내면적 윤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이 우리를 위해 세상을 조율할 것이라면, 또 알고리즘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보지 않을지 결정할 것이라면, 그것이 그저 관련성에 맞춰진 것이 아님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거북하거나, 도전적이거나, 또는 중요한 다른 관점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기도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TED가 하는 일입니다. 우린 사실 하나의 사회로서 전에 여기 있어왔던 것입니다. 그것은 1915년 신문들이 그들의 시민적 책임에 대해 많이 노력했던 것과는 다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신문이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사실, 시민들에게 괜찮은 정보가 유입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신문이 필터로서 작용했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고, 그리고 나서 기자의 윤리가 발전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지난 세기를 지나오게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는 웹상에서 1915년으로 돌아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책임을 그들이 만들고 있는 코드로 표현할 새로운 정보 관리자가 필요합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여기 오신 것으로 압니다. 래리와 세르게이는 현재 상황으로 웹을 구축하는데 일조한 사람들이고, 그것에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거기 있는 이 알고리즘들이 공공의 삶의 의미와 시민적 책임의 의미로 만들어진 것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필터들을 통해서 결정하는 규칙들이 어떤 것인지 볼 수 있을만큼 충분히 투명한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희에게 약간의 제어권을 주면 무엇이 전달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이 되는 인터넷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를 연결하기 위해 그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람들, 다른 시각들을 소개하기 위해 그것이 필요합니다. 웹에서 우리 모두가 개개인으로 외따로 있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만약 여러분의 삶을 기록 가능하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 말하는 모든 것,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여러분 손끝의 완벽한 저장장치 안에 있다면, 여러분들은 과거로 돌아가서 기억할 만 한 순간들을 찾아서 다시 체험할 수도 있고, 또는 시간의 궤적을 샅샅히 살펴봐서 이전에는 찾지 못하고 흘려보냈던 여러분 자신의 삶 속의 패턴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음 그건 정확히 저희 가족들이 오년 반 전에 시작한 여행입니다. 여기는 제 아내이자 조력자인, 루팔 입니다. 그리고 이 날, 이 순간에, 우리는 우리 첫 아기, 우리 예쁜 사내아이와 집안으로 걸어들어갔습니다. 매우 특별한 홈 비디오 녹화장비를 가지고 집 안으로 들어갔지요. (영상) 남자: 좋아. 데브 로이: 이 순간 그리고 우리에게 특별한 수천번의 다른 순간들이 저희 집에서 녹화되었는데 이 집의 모든 방 안에, 위를 올려다보시면, 카메라와 마이크를 보실 수 있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그 방의 부감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저희 거실이구요, 아기 침실, 주방, 식당 그리고 나머지 집안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연속 녹화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디스크 장치들로 공급합니다. 자 이제 저희 집의 하루로 날아가는데요 해가 밝은 아침부터 불켜진 저녁을 거쳐 결국 불을 끄는 때 까지 이동 해보겠습니다. 삼년이라는 과정 동안, 하루에 8-10 시간 동안 녹화를 했는데, 다중트랙 음향과 영상으로 대략 25만 시간 정도를 모았습니다. 따라서 여러분께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홈비디오 모음집을 보고 계시는 겁니다. (웃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희 가족을 위해서 이 데이터가 어떻게 보여지든지, 그 영향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저희는 여전히 그 가치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셀 수 없는 순간들이, 원치 않던 자연스러운 순간들, 포즈를 잡지 않은 순간들이 거기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들을 발견하고 찾아내는지에 대해 배워보려 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또다른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이 자연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 그 아이가 제 아들이구요. 따라서 이 데이터에 녹화된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두고, 우리는 데이터 요소들을 MIT에 있는 제가 믿을만한 연구팀에 두고 나서 언어 습득에 있어 사회 환경이 주는 영향에 대한 이해에 대해 시도하는, 이 거대한 데이터 덩어리 안에서 패턴을 추출해내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가장 처음 시작하려는 걸 보고 있습니다. 여긴 제 아내고, 주방에서 아침을 만들고 있죠. 우리가 주방에서의 매우 일상적인 패턴, 공간과 시간을 통해 움직입니다. 이 불투명한, 9만 시간의 영상을, 우리가 분석을 시작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변환 시키기 위해 우리는 공간-시간 벌레 라고 불리는 영상 분석 장치를 이용했는데, 시간과 공간을 통한 우리의 움직임을 끌어내줍니다. 그리고 이건 데이터 속의 어떤 활동을 우리가 살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가 되었는데요, 그걸 이용해서, 패턴을 추적하는데, 특히, 제 아들이 집안에서 움직이는 장소인데, 그로 하여금 우리는 제 아들 주변 환경에서 일어나는 모든 말들을 받아쓰는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나 제 아내, 유모로부터 아기가 듣게 되는 모든 말들, 그리고 전 시간을 통틀어 그가 만들어내기 시작한 모든 말들을 말이죠. 그래서 그 기술과 그 데이터 그리고 그 기계적 도움의 능력을 통해, 말하는 것을 받아 적고, 이제는 무려 저희 집 대사집의 단어 수가 7백만 단어가 넘게 받아적혔습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여러분들을 데이터 속으로 가는 최초의 여행으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분명히, 꽃이 피어오르는 장면을 보여주는 고속 영상을 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말의 형식이 피어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제아들이, 첫 돌이 갓 지나서, 물 이라는 뜻으로 "가가" 라고 말 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반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서서히 정확하게 어른들 같이 "워터" 라고 말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자 이제 우리 반년 동안의 시간을 40초 안에 여행 해 보겠습니다. 영상은 없으니, 새로운 종류의 궤적의 음성, 음향에 집중 해 주세요. 가가 에서 워터로. (음성) 아기: 가가가가가가 가가 가가 가가 구가 구가 구가 와다 가가 가가 구가 가가 와덜 구가 구가 워터 워터 워터 워터 워터 워터 워터 워터 워터. 데브 로이: 녀석이 제대로 해냈습니다. 그렇죠? (박수) 그는 워터 만 배운 게 아닙니다. 24개월의 과정을 넘어, 처음의 2년에, 저희가 정말로 집중했던건 그 애가 배운 모든 단어들을 시간 순서대로 만든 지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전체의 대화집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아이의 두번째 생일 덕에 만드는 것을 배운 503개의 각 단어들을 구분해냈습니다. 그는 말이 빨리 트였죠. 우리는 왜 그런 건지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왜 어떤 단어들은 다른 것들 보다 먼저 태어나는 걸까요? 이것은 우리들을 정말 놀라게 했던, 일년 전 쯤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들 중 하나입니다. 간단해보이는 이 그래프를 해석하는 방법은 이 수직 부분에 있는데요 보호자가 말하는 문장의 길이를 기준으로 그 말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알려줍니다. 세로축은 시간이구요. 그리고 이 모든 데이터가 다음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정렬되었는데요: 아들이 단어 하나를 배울 때 마다, 아이가 들은 모든 언어들 중에 그 단어가 포함된 걸 역추적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문장의 길이와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도 에측 가능하구요. 우리가 발견한 이 신기한 현상은, 보호자의 말이 체계적으로 최소화되면서, 언어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서 다른 한편으론 복잡성은 서서히 증가합니다. 놀라운 점은 그 반동, 그 최소화가, 모든 단어가 만들어질 때 언제나 꼭 따라다닙니다 -- 단어 단어마다, 체계적으로요. 그래서 주로 아이를 보는 저희 셋 -- 저, 제 아내 그리고 유모는 -- 체계적으로 그리고, 제생각엔 아마, 무의식적으로 우리가 하는 말을 재구성을 했는데 아이가 말을 만드는 순간에 다다르게 하고 좀 더 복잡한 언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이것이 함축하는 것은 많이 있죠, 하지만 제가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것은, 정말 훌륭한 피드백 고리가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아들은 그의 언어적 환경에서 배우고 있었지만, 그 환경도 그에게서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 환경, 사람들은 이 빽빽한 피드백 고리안에 있고 지금까지는 알아차려지 않았던 징검다리와 같은 것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말이 되어지는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시각적인 상황은 어떨까요? 우리는 우리 집을 인형의 집을 잘라만든것으로서 생각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그 원형적인 물고기-눈의 렌즈 카메라를 택했고 약간의 시각적인 교정을 했고 그 다음에는 우리는 삼차원적인 시각의 인생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자 우리가정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이것은 한 순간입니다. 여러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한 순간을 포착한 것이지요. 우리가 이것을 한 이유는 궁극적인 기억장비를 창조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과거로 돌아가서 상호작용하도록 주변을 날아다니고 그 다음에는 이 조직 안으로 비디오의 생명을 숨쉽니다. 이제 제가 하려하는 것은 30분의 비디오를 가속시킨 장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거실의 생활입니다. 저것은 저이고 제 아들은 마루에 있습니다. 저것은 비디오 우리의 움직임은 추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저의 아들이 빨간 잉크를 남기고 있고, 저는 녹색의 잉크를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소파에 있습니다, 창밖으로 차가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지요. 또 마지막으로, 제 아들이 스스로 걷는 장난감안에서 놀고 있지요. 자 우리는 30분의 그 움직임을 동결시킵니다, 그 시간을 수직의 축 안으로 바꾸고 우리가 방금 남겨놓았던 상호작용의 흔적들을 새로운 화면으로 엽니다. 또 우리는 이 훌륭한 구조들을-- 이 작은 두가지 색깔의 실로된 작은 매듭으로 보는데 우리는 그것을 사회적인 핫스팟이라고 하지요. 나선형의 실은 우리가 솔로 핫 스팟이라고 부르지요. 또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이것들이 언어가 습득되는 방법에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이 패턴들사이의 상호작용과 제 아들이 노출당했던 그 언어사이에 만약 우리가 단어들이 들렸을때의 구조가 단어들이 습득되는것에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을지를 관찰하는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달리 말하자면, 단어들과 그것들이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사이의 관계이지요. 자 여기에 우리가 이것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 비디오에서는, 다시금, 제 아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는 빨간 잉크를 남기고 있습니다. 또 저기에 우리의 유모가 문옆에 있군요. (비디오) 유모: 물좀 줄까? (아기: 아아아) 유모: 좋아 (아기: 아아아) 로이: 그녀가 물을 권합니다 또 물을 가지러 부엌으로 가서 두마리의 벌레를 가지러 갑니다. 우리가 한것은 그 활동의 약간의 순간을 잡기 위해서, 그 단어 "물"을 이용한 것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그 데이타의 힘을 취해서 저의 아들이 매번 물이라는 단어를 들을때마다 또 그아이가 그것이 말해지는 상황을 보았을때, 또 우리가 그 비디오를 통해 관통하도록 이용해서 물의 상황과 함께 발생하는 모든 활동을 추적해 찾습니다. 또 그 깨어남에 데이타가 남기는 것은 풍경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언어풍경 이라고 부르죠. 이것은 물이라는 단어풍경입니다, 분은 대부분의 활동이 부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것은 그 높은 봉우리들이 왼쪽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보자면, 우리는 것을 어떤 단어로도 할 수 있습니다. "바이"라는 말을 택할 수 있지요 "잘가" 라는 말에서처럼요. 우리는 이제 집의 입구위에서 확대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처럼 그 풍경에서 대조를 단어 "바이" 가 더욱더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곳에서 대조를 관찰해서 찾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 구조들을 이용하여 언어 습득의 순서를 예측하는 것을 시작했고 그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엠아이티와 결연하고 있는 저의 연구소에는 이것이 그 미디아 연구소에서 찍은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어떤 장소이든지를 비디오촬영하는것에 대해 말이죠. 이 프로젝트에는 세명의 중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필립 티켐프, 로니 쿠바트 와 브랜든 로이의 사진이 여기 있습니다. 필립은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시각화의 친밀한 합작자입니다. 마이클 플레이쉬멘은 저의 연구실의 다른 박사과정 학생이였는데 그는 저와 함께 이 가정 비디오 분석작업을 했고 그는 다음의 관찰을 했습니다: 우리가 언어가 어떤식으로 언어의 평범한 기반을 제공하는 사건들에 연결을 시키는지 분석하는 방법은 우리가 여러분의 집, 뎁을 택하흔 것과 같은 아이디어이고, 또 우리는 것을 세계의 공중 미디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노력은 기대하지 않은 전환을 했습니다. 매스 미디어를 생각해 보세요 평범한 기반을 제공하는것 같고 이 아이디어를 전혀 새로운 장소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재료를 여러분은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똑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텔레비젼의 내용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쇼의 에피소드들과 광고와 사건의 구조를 만드는 모든 요소들을 티비 시그널의 사건구조를 분석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제 인공위성 접시를 가지고, 끌어당기고 분석하여 시청이 되고 있는 많은 부분의 텔레비젼을 끌어 당겨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제 사람들의 대화를 듣기 위해 마이크와 장비를 가지고 거실로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공적으로 이용가능한 소셜 미디어 피드에 채널을 맞추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달에 3 조의 논평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마술이 벌어집니다. 여러분은 이벤트의 구조를 가지게 되는데 그것은 그 단어에 관한 텔레비젼 피드에서 나오는 평범한 기반에서 나오는 것이죠; 여러분은 그 주제들에 관한 대화를 대하게 되죠; 또 상황 분석을 통해서 이것은 실제로 우리의 데이타 프로세싱에서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건데요, 각 노란 선은 야생에서의 논평과 텔레비젼의 시그널에서 나오는 이벤트 구조의 조각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바로 그 똑같은 아이디어가 세워질 수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 단어풍경을 얻게 되는데, 이제 단어들이 저의 거실에서 조합되지 않는다는 사실만 다르죠. 대신, 그 상황과, 그 평범한 기반의 활동들은 그 대화를 이끌어가는 텔레비젼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보는것인, 이 초고층 빌딩은 텔레비젼의 내용에 연결된 논평입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매우다른 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역동성을 보고 있는것이지요. 또한 기본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는지를 내용을 기반으로 측정하는 것보다는 이것은 내용의 접촉의 자산을 조사하기 위한 기본적인 데이타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족내의 피드백의 순환과 동력을 조사할 수 있는것처럼 우리는 이제 그 똑같은 개념을 개봉하여 보다 더 큰 규모의 집단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단지 수백만중에서 오십만의 데이타베이스에서 나온 부분집합의 하나인데-- 그 소셜 그래프는 공적으로 이용가능한 정보들을 통해서 그것들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데이타를 하나의 축에 올리면, 두번째 축이 그 내용이 살아나는 곳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 프로그램과 스포츠 이벤트와 광고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들을 함께 연결시키는 그 링크 조직이 내용의 그래프를 만듭니다. 그 다음에는 중요한 세번째의 영역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고 계시는 링크들의 각각은 누군가 말한 무엇인가와 부분적인 내용을 실제로 연결해서 만든 것입니다. 또 거기에는 우리에게 그 소셜 그래프의 연결적인 티슈와 그것들이 어떻게 그 내용과 연결하는지를 제공하는 이러한 수천만 수백만의 링크들이 있습니다. 또 우리는 이제 상호교환하는 방법으로 그 조직을 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예를 들어, 누군가가 그것에 관한 논평을 하기 위해 움직이는 부분적인 내용의 길의 흔적을 쫒아가면, 그 다음은 우리가 그 논평이 옮겨가는 곳으로 따라가고, 그다음에는 전체의 소셜 그래프가 샐행되는것을 조사하고 그다음에는 그 소셜 그래프와 내용사이의 매우 흥미로운 구조가 되는것이 가시화되는것의 흔적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동시감상의 임상이라고, 원하신다면 가상의 거실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엔 놀이에 매혹적인 역학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가지 방법이 아닙니다. 부분적인 내용인 이벤트가 누군가가 말을 하도록 하게 합니다. 그들은 다른사람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매스 미디어로 돌아가게 하는 행동에 초점을 맞추도록 움직이고 여러분은 그 전체적인 행동을 움직이는 이러한 순환을 하도록 움직입니다. 아주 다른 한가지 다른 예는 우리의 데이타베이스에 있는 실제인물인데 우리는 이런것을 수천만이 아니라면 적어도 수백만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 이름을 주었습니다. 이 사람은 프로 아마추어이거나 미디아 비평가인데 그는 높은 전개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사람을 따르고 있습니다--아주 영향력있고-- 그들은 티비에 무엇이 방영되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람은 매스 미디아와 소셜미디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마지막 한가지 예는 이 데이타에서 나온것입니다: 때때로는 그것은 실제로 부분적인 내용이 특별합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가서 이 부분적인 내용을, 단지 몇주전에 있었던 오바마 대통령의 통일 국가의 연설을 보고 이 같은 데이타 세트에서 같은 규모로 우리가 찾는것을 조사한다면, 이 부분적인 내용의 참여 자산은 정말 괄목할만한 것입니다. 전체 국가가 대화하는것에 폭발합니다 실제시간에서 무엇이 방영되고있는지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요. 그리고 물론, 이 모든 대사들을 통해서 조직되지 않은 언어가 흘러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엑스레이를 찍어서 전제 국가의 실제시간의 진맥을 실제시간의 감각으로 내용에 의해 작동되고 있는중인 소셜 그래프에있는 다른 순환내의 소셜 반작용을 말이죠. 그래서, 요약하자면,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우리의 세계가 점차적으로 도구화되고 우리에게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상황들 사이의 지점들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능력이 있고, 드러나고 있는것은 그 이전에는 보여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회 구조와 동력을 보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마치 현미경이나 망원경과 커뮤니케이션 주변의 우리자신의 행동에 관해서 새로운 구조를 드래내어 구축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이것이 함축하는 바는 심오한 것입니다, 그게 과학에 관한것이든지, 상업을 위한것이든지, 정부를 위한 것이든지, 또는 아마 가장 중요하게, 우리 개인들을 위한것이든지요. 그래서 제 아들에게로 다시 돌아가자면, 제가 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었을 때, 그는 제 어깨너머를 보고 있었고,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보여주려는 영상을 보여주었고, 제가 그에게 허락을 구했습니다--승낙을 하더군요. 그리고 난 다음에 회상을 했습니다, "그건 정말 굉장하지 않아, 이 데이타베이스 전체, 이 모든 레코딩들, 나는 너와 너의 여동생에게 건네줄 작정이야," 그애는 2 년후에 태어났지요. "그래서 너희들은 과거로 돌아가서 너희들이 생물학적인 기억으로는 절대로 기억하지 못할 순간들을 재 경험할 수 있을거야, 네가 아마도 지금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식으로 말이야." 그애는 잠깐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를,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그애는 다섯살이야. 이것을 이해할 수 없을거야." 제가 바로 그 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애가 저를 바라보며 말하기를, "그래서 그게 내가 자라났을때, 이것을 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를, "와, 이것은 정말 파워가 센거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저희 가족의 가장 기억할 만한 마지막 순간을 남겨드리려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아들이 한번에 두발자국을 떼는것을 것을 담은 영상입니다. 또 저는 정말 제가 여러분을 보심에 따라 여러분께서 뭔가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뒤죽박죽이 된 환경입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인생입니다. 저의 어머니가 요리를 하며 부엌에, 복도에, 다른 모든 장소들에 있는데 제가 제 아들이 그것을 할 거라는 것을, 두발자국 이상을 떼어놓을거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여러분은 제가 제 아들을 격려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깨달으면서요 그 다음에 그 마술이 벌어집니다. 주의깊게 들으세요. 약 세발자국을 떼었을때, 제 아들은 뭔가 마술적인 것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 모든것에 박차를 가하는 가장 훌륭한 피드백에 제 아들은 숨을 들이쉬고는 그는 "와" 라고 속삭이고 본능적으로 저는 똑같은것을 반향시킵니다. 그러니 그 기억할 만한 순간에 제시간으로 날아갑시다. (비디오) 디알: 여기봐 이리와 그렇게 할 수 있겠어? 오, 보이. 그렇게 할 수 있겠어? 아기: 예 로이: 엄마, 제 아들이 걸어요. (웃음) (박수) 로이: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강입니다. 이것은 개울입니다. 이것은 강입니다. 이런 상황은 전국에 걸쳐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수 만 마일의 말라버린 하천이 존재합니다. 이 지도에서, 색깔 있는 지역들은 물 갈등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유사한 문제들이 동부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각 주마다 세부적으로 다양합니다. 몬태나주에만 4,000 마일의 말라버린 하천이 존재합니다. 그 하천들은 대개 어류와 다른 야생생물을 부양했을 것입니다. 그 하천들은 생태계의 혈관이고, 자주 비어있는 혈관입니다. 저는 이 하천들 중 하나를 골라서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보다 큰 이야기의 전형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프리클리 페어 크리크입니다. 이 하천은 동 헬레나에서 헬레나 호수까지 인구거주지역을 거쳐 흐릅니다. 붉은 반점 송어, 밤빛 송어, 무지개 송어를 포함한 야생 어류가 살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 동안 거의 매 년, 여름에는 강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자, 그것은 몬태나 같은 곳에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던 180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물은 많이 있었고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자, 먼저 그곳에 정착한 사람들은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865년, 몬태나주는 최초의 물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은 기본적으로, 하천 주변의 사람들은 그 하천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상하게도, 하천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고, 가장 처음에 정착했던 사람들은 그들의 변호사를 부를만큼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870년과 1872년에 프리클리 페어 크리크와 관련한 소송 선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1921년, 몬태나주 대법원은 프리클리 페어와 관련한 소송에서 그곳에 먼저 정착했던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물 권리를 가진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런 상위 물 권리가 핵심입니다. 지금 서부에 퍼져있는 그 문제는 이 그림과 같습니다. 이런 하천들 중 일부는 하천에 있는 물의 양보다 50~100배의 더 많은 물을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물 권리 소유주들이 그들의 물 권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에 포함된 경제적 가치와 함께 그 권리를 잃을 위험에 처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물을 보존할 의욕이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인원수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시스템 그 자체가 보존 의욕을 저해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물 권리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 십 년의 소송과 140년 지난 이후 지금도 이런 모습입니다. 그것은 망가진 시스템입니다. 보존 의욕을 꺾고 있습니다. 물 권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물 권리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농업과 환경단체 간의 중대한 충돌을 야기했다는 사실을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좋습니다. 이제 분위기를 바꿔보죠. 여러분 대부분은 나머지 발표가 공짜라는 것을 알면 행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몇분은 맥주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에 행복할 것입니다. (웃음) 이 나라를 둘러싼 또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그들의 '물 발자국'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충분한 물 공급을 확보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물 사용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것은 국가적인 문제지만, 몬태나주의 또 다른 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맥주와 관련이 있죠. 맥주 1파인트를 만드는데 물 5파인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모를 것입니다. 소모되는 것을 포함한다면, 1파인트의 맥주를 만드는데 물 100파인트 이상이 필요합니다. 몬태나주의 맥주업자는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미 많은 것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 백만 갤론의 물을 사용합니다. 맥주 내에 물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 잔존하는 '물 발자국'에 대해 그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생태계들은 몬태나주의 맥주업자들과 그 소비자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결국에는, 물과 어업 간에 강한 상호 관계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일부에게는, 어업과 맥주 간에 강한 상호 관계가 존재합니다. (웃음) 그래서 몬태나 맥주업자들과 그들의 소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를 다룰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자, 그들은 어떻게 이 잔존하는 '물 발자국'을 다룰 수 있을까요? 프리클리 페어를 기억하세요. 현재까지, 사업상 물 관리는 측정과 감량에 제한되어 있고, 우리는 다음 단계로 복원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프리클리 페어를 기억하세요. 그것은 망가진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물 권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것을 잃을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보존에 저해가 됩니다. 자, 우리는 '물 발자국'을 가진 기업의 세상과 이 하천들에 대한 상위 물 권리를 가진 농부들의 세상, 그 두 가지를 연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몇몇 주에서, 상위 물 권리 소유자들은 법적으로 다른 이들로부터 그들의 권리가 보호받고 지속되는 동안 하천에 물을 남겨둘 수 있습니다. 결국, 그것은 그들의 물 권리이고, 하천에서 양식장을 운영하는데 그 물 권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것 또한 그들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이점이 없습니다. 자, 지역 물 신탁과 일하는 것은 이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하천에 물을 남겨두는 것에 대해 지불을 했습니다. 그것이 여기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사람은 결정을 내렸고, 물을 딴데로 돌리는 것을 그만두고, 물을 하천에 남겨두었습니다. 그는 물 권리를 잃지 않습니다. 그는 단지 토지 대신에 하천에 대한 그 권리를 적용하도록 선택합니다. 그가 상위 물 권리 소유자이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하천에서 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는 하천에 물을 남겨두는 것에 대해 지불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하천에 남겨진 수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측정된 물을 천 갤론 양을 기준으로 분할합니다. 각 단위들에 일련번호를 매기고 인증합니다. 그리고 나서 맥주업자들과 다른 사람들은 저하된 생태계로 물을 되돌리는 방법으로서 그 증서를 구매합니다. 맥주업자들은 하천에 물을 회복시키는데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것은 이 저하된 생태계에 물을 회복시키는 단순하고 저렴하며 측정가능한 방법입니다. 농부들에게 경제적 선택과 기업들에게 그들의 '물 발자국'을 관리하는데 수월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140년의 대립과 100년 간의 매마른 하천 이후에 소송과 법규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시장 기반을 합했습니다. 자발적인 구매자와 자발적인 판매자 해결책입니다. 소송이 필요하지 않은 해결책입니다. 그 해결책은 '물 발자국'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회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저하된 생태계에 물을 제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농부들에게는 그들의 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미있는 경제적 선택을 제공합니다. 이 거래는 적이 아니라 협력자를 만듭니다. 그것들은 사람들을 나눠놓기 보다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시골 지역에 필요한 경제적 부양을 제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하된 생태계에 40억 갤론 이상의 물을 되돌려놨습니다. 우리는 상위 물 권리 소유자들을 몬태나주의 맥주업자들과, 오레곤주의 호텔, 차 기업들과, 서남부에서 수 많은 물을 사용하는 최첨단 기업들과 연결시켰습니다. 우리가 이런 관계를 만들 때, 우리는 이런 모습을 이런 모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되었을 때, 조언을 하나 들었습니다. 그것은 매일 세 명의 정치인들과 인터뷰를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정치인들과 많은 만남을 통해, 저는 그들이 모두 일종의 감정적 괴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하자면 다변증 치매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자기 스스로를 정신 나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그들은 놀라운 사회적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들을 만나게 되면, 여러분에게 모든 관심을 쏟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눈을 들여다보며 여러분의 개인적인 공간을 침해하고, 머리 뒷 쪽을 마사지해줍니다. 몇 개월 전 저는 공화당 의원과 저녁을 같이 했는데, 그는 식사 시간 동안 손을 제 허벅지 안 쪽에 얹어 놓고는 꽉 잡고 있었습니다. 몇 년전 이야기입니다 상원에서 테드 케네디와 단 퀘일가 만남을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친구 였습니다, 그래서 서로 포옹했고, 웃고 있었고, 그들은 얼굴을 이 정도로 가까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몸을 흔들면서 팔로 서로서로를 쓰다듬었습니다. "방을 잡아요, 이 꼴을 보고 싶지 않아요" 하는 마음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사회적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입니다. 지난 선거기간에, 저는 미트 롬니를 따라 뉴 햄프셔 곳곳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흠잡을 데 없는 다섯명의 아들들과 선거 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빕, 칩, 립, 집, 립, 딥과 말이죠. (웃음) 그는 만찬에 참석예정이었습니다. 그는 만찬장에 들어가서 한 가족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뉴 햄프셔의 어느 고장 출신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고장에 있는 자신의 집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만찬장을 한바퀴 돌고는 만찬장을 떠날쯤 되어서는 그는 방금 만난 거의 모든 사람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렀습니다. "그래 이것이 바로 사회적 기술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순은, 이러한 많은 사람들이 정책 결정 상태에 들어가면, 그런 사회적 인식이 사라지고 회계사처럼 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일을 해오면서 저는 일련의 실패들을 보도했었습니다. 소련 연방이 붕괴되었을 때 우리는 민영화 계획과 함께 경제학자들을 그 곳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진짜 그들에게 부족했던 것은 사회적 신뢰였습니다. 우리는 문화적 심리적 현실을 염두에 두지않고 무력으로 이라크를 침공했습니다. 우리는 상인들은 어떤 어리석은 일도 하지 않는 합리적인 존재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재정 규제 체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30년동안 저는 교육 개혁에관한 보도를 해왔습니다. 우리는 헌장, 사립학교, 정부 교육 지원 쿠폰과 같은 관료적인 틀들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년 그 결과에 실망했었습니다. 사실상 사람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웁니다. 만일 선생과 학생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에 관해 말하지 않는다면, 현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닐뿐만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에서 그 현실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가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 세상에서 가장 사회적으로 적응된 사람들이 정책에 대해서 생각할 때면 완전히 인간성을 잃게되는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보다 큰 문제의 증상인것입니다. 수 세기동안, 우리는 우리와 우리의 자아는 나누어져 있고 이성은 감정과 분리 되어있다는 개념에 근거한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를 견지해왔습니다. 그래서 사회는 이성이 정열을 억압하는 정도까지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관념은 우리가 인센티브에 즉각 반응하는 합리적 개인이라는 인간관을 갖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관념은 인간의 행동 양식을 측정하기 위해 물리적 가정을 사용하려하는 세계관을 초래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엄청난 절단과 피상적인 인간관을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것에 관해 말하는 것은 정말 잘하지만, 감정에 관해 말하는 것은 정말 못합니다. 기술과 안전, 건강에 관해 말하는 것은 능숙하지만, 성격에 관해 말하는 것은 서툽니다. 유명한 철학자 알라스대어 맨킨타이어가 말하기를 "우리는 미덕, 명예, 선함의 오래된 도덕관념을 갖고 있지만 그것들을 연결하는 시스템은 더이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관념은 정치만이 아니라 인간 노력의 모든 영역을 얇팍한 행로로 이끕니다. 우리의 어린 자녀를 키운 방법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오후 3시에 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이들은 80파운드 무게의 가방을 메고 있습니다. 만약 바람이 아이들을 날려버린다면, 아이들은 땅위에 붙어 있는 딱정벌레와 같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부, 아우디, 볼보와 같은 차들이 달려오는 것을 봅니다. 어떤 이웃에서는 고급차를 가지는 것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그 고급차가 미국의 외교 정책에 적대적인 나라에서 온것이라면 괜찮습니다. 이 차들은 소위 '슈퍼 맘'이라고 하는 삶들이 구입합니다. 그들은 매우 성공적 커리어 여성이며 그들의 자녀 모두를 하버드에 입학시키려고 시간을 냅니다. 그리고 이 엄마들을 슈퍼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사실상 자신의 자녀들 보다 체중이 덜 나가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래서 임신하는 순간부터 그들은 작은 엉덩이 운동을 합니다. 아이가 나오면, 엄마들은 사물에대한 중국어 카드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을 차로 집에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엄마들은 아이들이 계몽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엄마들은 아이들을 나름의 외교 정책을 가지고 있는 벤 제리 아이스크림 회사에 데려갑니다. 제 책중에 하나에서 저는 벤&제리회사가 세균을 죽이지 않고 그냥 세균에게 떠나달라고 말하는 평화적 치약을 만들어야 된다고 농담했습니다. 이 제품은 아주 잘 팔릴 것입니다. (웃음) 엄마들은 아기 분유를 사기위해 홀 푸드(자연및 유기농 식품점)에 갑니다. 홀푸드는 점진적인 식료품 상점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모든 점원들은 국제사면위원회로부터 대출을 받은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웃음) 엄마들은 거기서 케일이 들어있는 '베지 부티'라는 해초를 기본으로 하는 스낵을 구입합니다. 집에 와서, '엄마, 엄마, 대장암을 막을 수 있는 과자를 주세요. "라 말하는 아이를 위한 것이죠. (웃음) 아이들은 특정한 방법으로 양육되어집니다. SAT준비, 오보에, 축구경기와 같은 측정할 수 있는 것들의 달성이라는 링을 뛰어서 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경쟁력이 있는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업을 얻고, 외적으로는 성공을 이룹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돈을 법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때때로 잭슨 홀이나, 아스펜과 같은 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우아하고 날씬해서 그들의 허벅지는 실제로 허벅지가 아니라 단지 종아리위에 우아한 종아리를 얹고 있습니다. (웃음) 그들은 자신의 아이를 가지는데 아름다운 배우자와의 결혼을 통해 유전적 기적을 이룹니다. 그래서 그들의 할머니는 거트루드 스타인 같지만 그들의 딸들은 할 베리처럼 생겼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거기까지 달성하고는 이제는 천장 높이의 1/3 크기 되는 강아지를 가지는 것은 유행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벨로시 랩터(육식성 공룡)와 비슷하게 생긴, 털복숭이의 160파운드가 나가는 개들을 키웁니다. 이 개들의 이름은 모두 제인 오스틴소설의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을 따른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이가 들게되면, 그들은 실로 삶의 철학을 전개하지 못하고 그들은 "나는 모든 면에서 성공적이었어 나는 그냥 죽지는 않을거야"라고 결심합니다. 그래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고, 그들은 구강청정용 민트먹듯이 시알리스(정력제)를 먹습니다. 여러분은 산 꼭대기에서 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크로스 컨추리 스키를 타고 산을 오릅니다. 딕 체니를 제리 루이스처럼 보이게 만드는 험상궂은 표정을 하고 말입니다. (웃음) 그들이 여러분을 윙하고 지나가면 그것은 언덕을 오르는 작은 철로된 Raisinet(초코 건포도)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웃음) 이것이 삶의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삶을 모든 것은 아닙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견해와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깊이있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학이나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신경과학에서 부터 인지 과학자 행동 경제학자, 심리학자, 사회학까지 연구의 이 모든 영역들을 아우르는 인간의 마음에 관한 연구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속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두 통합할 때, 우리에게 인간의 본성에 관한 새로운 견해를 제공합니다. 본성에 대한 차가운 물질적 견해에서 벗어나서 새롭고 매혹적인 인본주의입니다. 저는 이 연구를 통합할 때, 여러분께서 3가지 통찰과 함께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통찰은 의식적인 마음은 우리 인류의 기록을 하는 반면, 우리의 무의식적인 마음이 대부분의 일들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공식화 하는 방법은, 인간의 마음은 1 분에 백만개의 정보를 취할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는 40개정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상함으로 이끌죠.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데니스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불균형적으로 치과의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로렌스라 이름은 가진 사람들은 변호사가 됩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적으로 우리가 음성에 비슷한 것들에 끌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딸을 미국 연방 주 대통령 브룩사라고 이름을 졌습니다. (웃음) 또다른 발견은 무의식은 생각만큼 멍청하고 성적인것보다 영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일중 많은 인시적을 요구하는 일 중 하나는 가구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집에서의 소파 배치 구도를 상상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은 가구를 연구하고,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를 분산시키고, 몇 일이 지나, 직감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무의식으로 우리는 깨닫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통찰은 감정이 생각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당담하고 있는 뇌 부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굉장히 똑똑하지 않고 실제로는 무럭합니다. 오늘 밤 이 분야의 거장 안토니오 박사가 이 곳에 참석하고 계신데, 내일 아침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정말로 보여준 것 중 하나는 감정이 이성과 분리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감정은 이성의 근원입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할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정을 읽고 교육하는 것은 지혜의 주된 활동들중의 하나입니다. 지금 저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저는 감정에 아주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뇌에 관한 이야기중의 하나는 중년 남성들을 묘사한 것입니다. 연구원들은 중년 남성들을 뇌 스캔 장치에 넣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데 출처가 좀으심스럽지만, 하여간 그들에게 공포 영화를 시청하게 한뒤에 아내에 대한 감정을 묘사하게 시켰습니다. 뇌 스캔은 두 가지 경우에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이것은 정말 완벽한 공포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감정에 대해 말하는 것은 간디가 폭식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의 주요한 조직화 과정입니다. 무엇을 기억에 남겨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뇌는 삶의 감정 기록입니다. 세 번째 통찰은 우리는 본래 마음에 담아두기만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 사회적 동물입니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나왔고, 깊게 다른이들과 함께 서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보았을 때, 우리가 그들의 마음에서 본것을 우리 마음속에서 재현합니다. 영화에서 차 추격장면을 보았을 때, 우리가 차 추격을 하는 것같습니다. 포르노를 시청했을 때, 성관계를 하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아마도 실제처럼 좋치는 않겠지만요. 연인이 거리를 걷는 것을 보았을 때 이집트 혹은 튀니지 군중이 감정적 전염과 깊은 상호작용에 사로잡혔을 때 이런 현상을 봅니다. 이 혁명은 우리에게 정치를 보는 다른 시각을 제공 하는것 같고 가장 중요하게는 인적 자본을 보는 다른 시각을 제공합니다. 지금의 우리는 프랑스 계몽주의의 자손들입니다. 우리는 이성이 가장 큰 자질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연구가 데이비드 흄, 아담 스미스의 영국, 스코틀랜드 계몽주의가 사실상 우리 존재에 관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은 종종 약하지만, 우리의 감정은 강합니다, 그리고 감정을 종종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의 문화속의 편견과 비인간적인 편견을 바로잡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실제로 삶을 번영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우리가 인적 자본에 대해 생각할 때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것들, 성적, SAT, 학위, 가방 끈이 얼마나 긴지 같은 것 말입니다. 잘 살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정말 해야 할 것은 심오하면서, 우리가 실제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들의 몇가지를 리스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연구가 우리를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첫번째 재능은 마음읽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그들이 제시해야만 하는 것들을 배우는 능력입니다. 아이들은 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워싱턴 대학의 멜트조프는 생후 43분이 지난 아이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아이에게 혀를 흔들었습니다. 아이도 따라서 혀를 흔들었죠. 아이들은 엄마의 마음과 상호작용을 해서 그들이 발견한 현실을 이해하는 방법의 모델을 다운로드합니다. 미국에서 55%의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서로간의 깊은 대화를 나누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갖는 방법을 배웁니다. 관계를 갖는 방법의 모델들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삶에서 앞선 시작을 한 것입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과학자들이 한 연구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이들의 고등학교 졸업을 77%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와의 좋은 관계를 기반으로 말이죠. 20%의 아이들은 좋은 관계를 가지지 못했는데, 우리는 그들을 관계 회피자라고 부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가지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죠. 그들은 맞바람을 맞으며 항해하는 범선과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들에게 가까워지기를 바라지만, 실상 관계를 가지는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이것은 서로서로 지식을 빨아들이는 하나의 기술입니다. 두 번째 기술은 마음의 안정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마음속의 편견과 실패를 읽는 평온함을 가지는 능력을 뜻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자만심에 빠진 기계와같죠. 95%의 교수들은 평균 이상의 선생이라고 말합니다. 96%의 대학생들은 그들이 평균이상의 사회적 기술이 있다고 말합니다. 타임 잡지에서 미국인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상위 1% 소득자입니까?" 19%의 미국인들이 상위 1%소득자라고 얘기합니다. (웃음) 그런데 이것은 성별과 연결된 특징입니다. 남성이 여성의 두배로 익사하는데, 이는 남성들이 수영으로 호수를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스스로의 편견과, 과신을 인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신적인 겸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호한 상황에 마음이 열려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거의 강도에 따라 결론의 강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풍부하죠. 이런 특징들은 IQ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세 번째 특징은 메티스입니다. 이 것은 그리스어 인데, 사회적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이는 물질적 환경에 대한 민감도이며 환경에서 중요 패턴을 뽑아내는 즉, 요점을 끌어내는 능력입니다. 타임사에서 근무하는 동료는 이라크에서 거리를 검색하고 직감적으로 IED(폭발물) 및 지뢰가 있는지 탐지하는 미군에 대한 놀라운 기사를 다뤘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말할 수는 없었지만, 차가운 냉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들의 직감은 꽤 잘 맞아떨어졌죠. 세 번째는 우리가 말하는 공감입니다. 그룹에서 일하는 능력을 뜻하죠. 이 능력은 매우 유용한데, 개인보다 그룹이 더욱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 얼굴을 마주 보는 그룹은 전산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그룹보다 더욱 더 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90%의 의사소통이 비언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룹의 효율성은 멤버들의 IQ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의 유연성과, 의사전달 빈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면 혼합과 같은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지요. 한 아이가 호랑이 흉내를 내면서 "나는 호랑이다" 라 말한다면, 무척 초등학생 같겠죠. 하지만 "나"와 "호랑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혼합하는 것은 정말로 정말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는 혁명의 원천입니다. 예를들어 피카소가 했던 일은 서구 미술의 개념과 아프리카 가면의 개념을 가져와서 기하학뿐만 아니라 개념들에 수반하는 도덕적 체계도 함께 혼합했습니다. 이런 기술들은 우리가 셀 수 없고, 측정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리머런스(강렬하고 지속적인 사랑)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능력이 아니라, 충동과 동기유발입니다. 의식적인 마음은 성공과 명성에 목말라하죠. 무의식적인 마음은 이런 경지를 넘어서는 순간들에 목말라있습니다. 특히 좌뇌 우뇌 구분이 없어지고 도전이나 일에 빠지게 될 때, 장인 자신의 기술에 집중할 때, 자연주의자가 자연과 함께 있다고 느낄때, 신자가 신의 사랑과 함께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 이것이 무의식적인 마음이 목말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인들이 함께 되었다고 느낄 때 많은 사람들이 사랑 안에서 그것을 느낍니다.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의 관한 연구를 접하면서 알게된 가장 아름다운 묘사중에 하나는 훌륭한 이론가이며 과학자인 인디아나 대학을 더글라스 호프스테터가 쓴 것입니다. 그는 캐롤과 결혼해서, 좋은 부부관계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아이가 5살과 2살 때, 부인이 발작과 뇌종양으로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그는 "나는 이상한 루프"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캐롤이 죽고 난 몇달 후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그는 벽난로에 있는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쓴 글입니다. "그녀의 얼굴을 보았죠, 유심히 보았더니 그녀의 눈 뒤에 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눈문을 흘리면서 "나야, 나야" 라고 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죠. 이 짧은 말은 제가 이전에 가졌던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보다 고차원적인 본질로 우리의 영혼이 결합되는 것에 대한 생각과, 우리 자식들에 대한 동일한 희망과 꿈이 우리 둘의 영혼의 핵심부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이러한 분리되거나 구분되지않은 희망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하나의 희망, 즉 우리 둘을 규정하는 하나의 분명한 것이 우리들을 연합하게 만들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러한 종류의 연합이었습니다. 캐롤이 죽고 난후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영혼은 죽은 것이 아닐뿐만 아니라, 저의 마음에 여전히 살아이었다는 것을 말이죠. "지혜로 가는 방법은 고통이 따른다" 라는 그리스 속담이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 호프스태터는 우리가 얼마나 깊히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지난 30년 정책 실패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의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피상적인지 깨달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 피상적인것에 직면하게 되면서 우리 존재의 깊이에 도달할 수 없는 무능력으로 부터 오는 실패는 의식속에서 이 혁명에 도달하게 됩니다 -- 많은 분야의 이 사람들은 우리의 본성의 깊이를 탐색하고, 매혹적인 새로운 인본주의와 함께 피어오릅니다. 프로이드가 무의식 감각을 발견 했을 때, 당시 풍조에 지대한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우리 내면의 자아를 뜻하는 무의식에 관해 좀더 명확한 비전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는 우리의 문화에 굉장하고 깊은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모두 잠시 생각해 보세요. 매우 단순한 사실인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우주의 대부분은 빛으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지구위에 서서 밤하늘을 쳐다 봅니다 그리고 별들을 보지요. 태양이 우리 주변 시야를 밝혀 주고, 우리는 달에 반사된 빛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갈릴레오가 원시적인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한 이후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빛을 통하여 우주역사의 광대한 시대를 거쳐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최신 망원경으로, 이 놀라운 무성 우주영화를 수집해 올 수 있었습니다. -- 이 사진들은 빅뱅으로 거슬러가는 먼길에 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주는 무성영화가 아니에요, 우주는 조용하지 않기때문이지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주에도 영화음악이 있고, 그 음악이 우주공간 안에 연주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드리고 싶어요 우주는 드럼처럼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녹음된 것처럼 우주에서 극적인 사건들이 펼쳐질 때 우주 전체로 울려 퍼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가진 우주의 매력적인 비주얼 작품에 우주의 음악적 작품을 더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아직 우주로부터 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지만, 정말 앞으로 몇년안에, 볼륨을 켜고 저 바깥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알아볼 것입니다. 이런 포부를 가지고 우주로부터 오는 노래들을 포착하기 위해 우리는 블랙홀과 그것이 가진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블랙홀은 드럼위의 북채처럼 시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를 낼수 있고, 매우 독특한 노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노래가 어떨 지에 대해 우리가 예상한 것들의 일부를 오늘 드려드릴까 합니다. 블랙홀은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어둡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빛과 함께 우리에게 도달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직접적으로 말이죠. 우리는 간접적으로 볼수있습니다. 블랙홀은 그 주변 환경에 대파괴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블랙홀은 그 주변의 별들을 파괴합니다. 주변 별들의 잔해를 휘저어놓죠. 하지만 빛의 형태로 우리에게 오지는 않아요. 언젠가는 블랙홀이 매우 밝은 배경위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볼 수 있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그럴 수 없어요. 그런데 블랙홀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블랙홀은 드럼처럼 시공에서 소리를 내기 때문이지요.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드럼처럼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우리는 그의 아이디어에 덕을 보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공간이 비어 잇다면, 우주가 빈 공간 이라면, 이 그림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기 쉽게 이런 격자가 그려져 있지는 않겠죠. 하지만 우리가 공간속으로 자유 낙하한다면, 이런 이해하기 쉬운 격자가 없더라도 우리도 아마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반듯한 직선을 따라, 왜곡되지 않은 반듯한 경로를 따라, 우주속을 이동한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또한, 아인슈타인이 알아낸 것은 -- 이것이 정말 문제의 본질인데요 -- 에너지 혹은 질량을 우주속에 놓으면, 그것이 공간을 휘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유낙하하는 물체는 예를 들어, 태양 같은 것을 지나치게 되면 그 물체는 공간속에서 자유곡선을 따라 구부러져서 지나치게 됩니다. 이것이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일반 상대성이론입니다. 이제 빛 조차도 그러한 경로를 따라 구부러 질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휘어지게 되면 지구처럼 태양 주변의 궤도에 붙잡힐 수 있어요, 혹은 지구 주위의 달처럼 말이죠. 이것이 공간상의 자유곡선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알지 못했던 것은 우리의 태양을 6km 크기로 눌러 압축하면-- 그래서 지구 질량의 100만배가 되도록 하면 그리고 지름 6km 정도로 눌러 압축하면, 여러분은 블랙홀을 만들 수 있고, 물체는 밀도가 너무 높아 빛이 너무 가까이 지나가면, 우주의 어두운 그림자를 탈출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알아낸 사람은 아인슈타인이 아니라, 칼 슈바르츠실트 였습니다. 그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독일계 유태인이고, 그는 이미 뛰어난 과학자로서 독일 육군에 들어가, 러시아 전방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슈바르츠실트가 전쟁중 참호속에서 포탄의 탄도를 계산하고, 그 사이에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푸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참호속에서 그러잖아요. 그리고 그는 아인슈타인의 최근에 발표한 일반 상대성이론을 읽고 있었고, 이 이론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곧바로 정확한 수학적 해답을 추측했습니다. 그 해답은 매우 특별한 뭔가를 설명하고 있었죠 : 곡선이 너무 강하게 휘어지면 공간은 그 곡선안으로 비처럼 떨어지고, 공간 그 자체는 구멍안 으로 빨려 들어가는 폭포처럼 휘어지게 될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빛조차도 이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빛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 남은 모든 것이 그림자가 될 거라는 것이었죠. 그는 아인슈타인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당신도 알게 되겠지만, 엄청난 포격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당신의 생각의 땅을 활보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그의 정확한 해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저 역시 과학자의 헌신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는 혹독한 환경하에서도 연구에 매달린 과학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슈바르츠실트의 아이디어를 그 다음 주 프러시안 과학 아카데미에 가지고 갔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항상 블랙홀은 수학적 특이 사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연상태에서 블랙홀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연이 블랙홀의 형성을 막는다고 생각했죠. 블랙홀이란 용어가 생기고 블랙홀은 실존하는 천체물리학적 물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수 십년이 걸렸습니다. 사실 블랙홀은 죽어있는 상태로서 매우 육중한 별들이 수명을 다했을 때 대이변으로 붕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의 태양은 붕괴되어 블랙홀이 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태양은 충분히 무겁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만약 상상해서 작은 실험을 한다면-- 아인슈타인이 매우 즐겨했던 방법인데요--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겠죠. 태양을 압축해서 6km 크기로 만들고, 매우 작은 지구를 태양의 주위 궤도에 올려놓으면, 블랙홀이 된 태양 주위의 아마 30km 정도 되는 궤도에 올려놓으면, 지구는 스스로 빛을 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태양은 없고, 우리는 더 이상 빛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의 작은 지구가 스스로 빛을 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블랙홀 주위 30km 까지는 적당한 궤도여서 그 위에 지구를 놓아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이 압축된 블랙홀은 사실 맨해튼안에 딱 들어맞거나 다소 차이가 날것입니다. 지구를 파괴하기 직전까지 허드슨강물을 조금 넘치게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얘기하려는 것은 그게 아니구요. 맨해튼 절반 정도의 넓이에 구겨넣을 수 있는 물체에 대해 얘기해 보죠. 그리고 우리는 이 지구가 매우 가깝게-- 30km 떨어진 궤도에서-- 지구가 블랙홀 주변 궤도를 선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블랙홀은 우주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지만 실제로 그 안으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매우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는 신화 같은 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한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항상 지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지구는 블랙홀 뒤에 숨을 수 없습니다. 지구로부터 오는 빛의 일부는 블랙홀 안으로 떨어지고, 일부는 주변으로 반사되거나 우리에게 되돌아 옵니다. 따라서 블랙홀 뒤에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죠. 만약 여러분이 배틀스타 갈락티카(미국드라마)에서 싸일런들과 싸우는 중이라면, 블랙홀 뒤에 숨지 마세요. 적들에게 들킬테니까요. 아무튼, 우리의 태양은 블랙홀로 붕괴하지 않을것입니다; 태양은 충분히 큰 질량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은하계에는 수만개의 블랙홀이 존재합니다. 만약 블랙홀 하나가 은하수를 가린다면, 이처럼 보이게 되겠죠. 우리는 은하계에서 수 천억개의 별들을 배경으로 그 블랙홀의 그림자와 그것의 반짝이는 먼지 테두리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블랙홀쪽으로 떨어진다면, 우리는 그 주변의 모든 빛이 굴절되는 것을 볼 것이고, 심지어 그 그림자 속을 가로지르게 된다면, 그 어떤 극적인 일이 벌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만약 로켓을 쏘아서 그곳을 벗어나려고 해도 소용없을 거에요. 우리는 빛보다 빨리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밖에서 보면 블랙홀이 어두워 보이지만, 그 안쪽은 어둡지 않습니다. 은하로부터 오는 모든 빛이 우리 뒤로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시간 팽창으로 알려진 상대론적 효과때문에, 우리의 시계가 '은하시간' 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것처럼 보여질 지라도, 블랙홀에 의해 우리가 뭉개져 죽기 바로 직전까지는 은하의 진화가 가속되고 우리에게 빛이 비추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보는 것처럼 거의 죽음을 경험하는 것과 같을 거에요, 하지만 그것은 완전한 죽음의 경험입니다. (웃음) 물론, 그런 터널 끝의 빛을 본 경험을 얘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이제 우리는 블랙홀 같은 그림자를 보지 못했지만, 블랙홀은 보이지 않더라도 들을 수 있습니다. 천체물리학적 실제 상황을 가정해보면--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두 개의 블랙홀을 상상해보세요. 아마도 그들은 항성으로서 시작했을 것이고 두 개의 블랙홀로 붕괴했으며-- 각각은 태양의 10배의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을 직경 60km로 압축시킵니다. 그들은 초당 수백번 회전을 할 수있어요. 수명을 다 하면서, 거의 빛의 속도로 서로를 맴돌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1초도 안되는 시간에 수천 km 씩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간을 휘게 할 뿐만아니라, 우주의 소리, 즉 시공간에 실제 파장을 발생시키고 떠납니다. 폭발하는 이러한 블랙홀들로부터 터져나오듯이 공간은 압축되었다가 팽창합니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우주속으로 퍼져나가겠죠. 이 컴퓨터시뮬레이션은 NASA 고다드 센터의 상대성이론 연구그룹이 만든 것입니다. 이 문제를 푸는데 거의 30년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그 연구그룹의 작업중 하나인데요. 두 블랙홀이 서로 상대방 주위로 선회하는 것이 보이시죠. 음, 이들 곡선들을 따라서요. 보시면 -- 좀 흐릿한데 -- 방사되어 나오는 붉은 파형은, 중력파입니다. 이들은 문자그대로 우주가 진동하는 소리들이고, 이 소리들은 블랙홀을 벗어나 빛의 속도로 여행을 할것입니다. 블랙홀은 종말을 맞이하며 하나로 합쳐져 회전하는 조용한 블랙홀이 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근처에 서 계시다면, 압축, 팽창하는 우주때문에 여러분의 귀는 진동할 것입니다. 말그대로 실제 소리를 듣게 되겠죠. 물론, 불행하게도 여러분의 머리도 압축되고 팽창되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모르는 상태가 되겠지만요. 하지만 우리가 예상하는 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우리 연구그룹에서 만든 것으로 -- 컴퓨터 모델링이 약간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우 육중한 블랙홀 속으로 좀 가벼운 블랙홀이 떨어지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듣게 될 소리는 블랙홀이 가까워질 때 마다 작은 블랙홀이 공간을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멀어지면, 조금 소리가 줄어들죠. 그것은 나무망치로 두드리듯이, 말그대로 공간을 두드리고 있고, 드럼이 울리듯이 쿵쿵거립니다. 이제 그 소리가 어떠할 지 예상하실 수 있죠. 블랙홀이 떨어지면, 소리는 빨라지고 커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작은 녀석이 큰 녀석 안으로 떨어지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쿵쿵쿵쿵) 끝났네요. 이제껏 이렇게 크게 들어본 적이 없어요 -- 훨씬 드라마틱하네요. 집에서 들으면, 점점 작아지듯이 들리거든요. 마치 딩, 딩, 딩 같은 소리죠. 이것은 우리 그룹에서 만든 또 다른 소리입니다. 그림은 없어요. 블랙홀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니까요. 이해에 도움이 되는 잉크자국이나, 우주는 색이 없으니까, 보여드릴 곡선같은 것이 없어요. 하지만 만약 우주 공휴일에 여러분이 우주를 떠 다니다가 이 소리를 듣게 되면, 멀리 이동하고 싶으실 거에요. (웃음소리) 소리로부터 멀리 도망가고 싶어지겠죠. 두 블랙홀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두 블랙홀이 서로 가까워지고 있어요. 이 경우, 양쪽 모두 매우 쿵쿵 거립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합쳐집니다. (쿵쿵쿵쿵) 이제 사라졌네요. 저 벌레 울음소리 같은 것은 블랙홀 병합의 매우 독특한 특징입니다. -- 끝에는 사라지죠. 이것이 우리가 예상한 가설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이렇게 안전한 거리의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 어딘가에는 분명히 두 블랙홀이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우리 주변의 우주공간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수 백만년 혹은 수백만 광년 동안 빛의 속도로 이동한 뒤에 우리에게 도달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그 소리는 아무도 들을 수 없을 만큼 작습니다. 지구 위에서는 부지런히 진행중인 실험이 있는데요. LIGO라는 실험입니다. 이는 4km 이상의 범위에서 하나의 원자핵 보다 작은 단위로 우주의 수축과 팽창에 관한 변화를 탐지하는 실험입니다. 그것은 정말 놀랄만큼 야심찬 실험이며, 수년 안에 고도의 민감도를 가지게 되는 수준이 될것입니다 -- 그 변화를 잡아내기 위해서요. 우주에 대한 새로운 미션도 주어져 있습니다. 이는 10년 안에 시작될 것이며, LISA 라 부릅니다. 이 LISA계획을 통해 슈퍼 블랙홀 -- 태양의 수백만배 혹은 수십억배의 질량을 가진 블랙홀을 찾을 수 있게 될것입니다. 이 허블 이미지에서, 두 개의 은하계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서로 껴안은 채로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각각의 은하계는 아마도 그 중심에 슈퍼블랙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들은 합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두 블랙홀은 충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십억년 단위의 시간에 걸쳐서 합쳐질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인지능력 바깥의 일입니다. 하지만 리사계획을 통해 우주 역사 초기의 슈퍼블랙홀 두 개의 마지막 모습 -- 그들이 하나로 합쳐지기 직전 15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블랙홀이 아닙니다. 우주에 커다란 교란이 일어나는 것 이기도 합니다. -- 그런 것들 중에 가장 큰 것이 빅뱅이죠. 그 표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오, 누가 빅뱅을 믿겠어?" 라며 비웃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제로 훨씬 기술적으로 정확하고, 그것이 폭발하면서; 소리도 만들어 냈을 겁니다. Proton Studios 의 제 친구가 보내준 이 에니메이션은 빅뱅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아무도 그러고 싶지 않겠죠; 우리는 우주 안에 있기를 원해요. 우주 바깥에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그럼 여러분이 빅뱅 안쪽에 있다고 가정하죠. 그것은 어느곳에나 있고, 여러분 주변의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공간은 무질서하게 쿵쿵쿵 소리를 낼것입니다. 140억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 노래가 우리주변을 울립니다. 은하계가 형성되고, 그러한 은하계로부터 별들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 하나의 별, 적어도 하나의 별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입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는 미친듯이 이러한 실험들을 하고있습니다. 이러한 계산을 하고, 컴퓨터 코드를 쓰면서 말이죠. 10억년 전, 두 개의 블랙홀이 충돌할 때를 상상해 보세요. 그 소리는 그 후로 줄곧 우주 속으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 때에는 생명체는 살지 않았죠. 점점 더 가까워지고 -- 4만년 전에, 우리가 동굴에 벽화를 그리던 시절에요. 마치, "서둘러! 도구를 만들란 말이야" 같은 말을 했을 시대요. 더욱 더 가까워지고 그래서 2000.. 몇 년이던간에 우리의 탐지기가 마침내 고감도의 장치가 될 때 -- 그런 장비를 만들어서, 그 기계를 켰을 때 쿵! (bang), 우리는 그 소리를 잡아 낼 것입니다. -- 우주가 만들어낸 첫 번째 소리를요. 우리가 빅뱅의 소리를 잡아낸다면, 그 소리는 이렇게 들릴 것입니다. (정적) 정말 끔찍한 소리군요. 말 그대로 잡음입니다. 백색소음이죠. 정말 무질서한 소리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짐작컨데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주의 다른 과정을 통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잡아낸다면, 우리의 귀에는 음악처럼 들릴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의 생성 순간의 조용한 메아리 같은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수 년 이내에, 약간이나마 사운드 트랙을 켤 수 있고, 소리로서 우주를 묘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러한 태초의 순간들을 탐지한다면, 빅뱅을 이해하는 데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가장 어렵고 난해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우주의 영화를 뒤로 돌리면, 우리 과거에 빅뱅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빅뱅의 불협화음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빅뱅이 유일한 빅뱅이었을까요? 이런 물음을 던져야 합니다. 그 이전에도 빅뱅이 있었을까요? 빅뱅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을까요? 저는, 미지에의 궁금증에 불을 밝히는 TED의 도전정신에 기초하여 이 강연을 마감하면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해답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반드시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 우리의 우주는 어떤 위대한 역사의 단지 하나의 깃털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요? 혹은, 우리는 단지 '다중우주'의 한 곁가지에 지나지 않을 까요-- 과거에 자신만의 빅뱅에서 뻗어져 나온 가지처럼 말이죠. 아마 그들 중 일부는 드럼 소리를 내는 블랙홀을 가지고 있을 테고, 일부는 블랙홀이 없구요-- 일부는 문명이 있을 수 있고, 일부는 없을 수도 있고-- 우리의 과거에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에서가 아니라, 하지만 어느 정도 근본적으로 우리와 연결되어 있을 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다중우주'가 있다면, 그 다중우주의 다른 부분에도 생명이 존재 할까요? 이것은 저의 다중우주 생물들입니다. 우리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 하고 우리의 기원을 알고 싶어하는 다중우주의 다른 생명체들이 존재하지는 않을까요? 만약 있다면, 그들도 우리와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산하고, 컴퓨터 코드를 써내려가고, 문명의 도구를 만들고, 그들 태초의 그 희미한 소리를 탐지하려고 애쓰고 저 바깥에 누가 있는지 궁금해 하겠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뉴욕에선, 저는 로빈 후드라는 비영리단체의 개발 책임자입니다. 빈곤과 싸우지 않을 때는 자원봉사 부소방 대장으로서 화재와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도시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고도로 숙련된 경력 대원으로 충당되기에 화재현장에 실제로 투입되기 위해서는 현장에 아주 일찍 도착해야만 합니다. 제가 처음 투입되었던 화재현장을 기억합니다. 제가 두 번째로 도착한 자원봉사대원이었죠. 그래서 현장에 투입될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떤 임무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다른 자원봉사자들보다 현장 책임 소방대장에게 먼저 가야 하는 경주를 해야 했죠. 제가 소방대장을 찾았을 때 그는 그녀의 삶에서 확실히 최악의 날을 보내고 있는 집주인과 아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비가 퍼붓는 야심한 밤에 그녀는 야외에서 우산을 쓰고, 잠옷 바람에 맨발로 서 있었습니다. 집이 화염에 휩싸여가는 동안에 말이죠. 저보다 먼저 도착했던 다른 자원봉사자는 -그를 렉스 루터라고 부르기로 하죠. (주: 슈퍼맨의 최대 적수)- (웃음) 소방대장에게 먼저 가서 집안으로 들어가 집주인의 개를 구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개요! 저는 질투로 망연자실했습니다. 변호사든 자산 관리사든 이 사람은 남은 평생 동안 사람들에게 그가 불타는 건물에 들어가서 살아 있는 생명을 구했다고 자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단지 저보다 겨우 5초 먼저 도착했기 때문에요. 자, 다음은 제 차례였습니다. 소방대장이 손을 흔들어 저를 불렀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베조스, 자네는 집안으로 들어가서, 위층으로 올라가 화염을 지나 집주인에게 신발 한 켤레를 가져다주게나." (웃음) 진짜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제가 바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저는 계단을 올라 복도를 지나서 그 시점에서는 이미 진화 작업이 거의 끝나가는 '진짜' 소방대원들을 지나쳐서 신발을 가져오기 위해 안방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 하지만 저는 영웅이 아닙니다. (웃음) 저는 신발을 가지고 저의 적수와 소중한 개를 만났던 현관문 옆의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우리가 구해낸 것들을 밖에서 집주인에게 건넸습니다. 놀라울 것도 없이, 그가 구해낸 것이 제 것보다 더 주목을 받았죠. 몇 주가 지나서, 소방대는 그 집주인으로부터 그녀의 집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보여줬던 용기 있는 수고에 대한 감사 편지를 받았습니다. 가장 친절한 행동으로 그녀가 적어 놓은 것은 누군가가 그녀의 신발까지 가져다줬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로빈 후드에서의 제 주업과 자원봉사 소방대원으로서의 제 부업 모두에서, 저는 엄청난 규모의 아량과 친절의 행위들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개인의 선의와 용기의 행동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제가 무엇을 배웠는지 아세요?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방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면, 놀라운 성공을 성취하신 분이거나, 지금 성취하는 과정에 있는 분들이십니다. 이것을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기다리지 마십시오.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기 위해 첫 백만불을 벌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여러분이 기여할 무언가가 있다면, 지금 기여하세요.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하시든지, 근처 공원을 청소하시든지 누군가의 멘토가 되세요. 누군가의 삶을 구원할 기회가 매일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기회는 매일 주어집니다. 참여하도록 하세요. 신발을 구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부르노 지우사니: 마크, 마크, 돌아오세요. (박수) 마크 베조스: 감사합니다. 화면의 멋진 문구를 보시면, “빛은 분위기를 만들고, 빛은 공간의 느낌을 창조하며, 또한 빛은 구조를 표현한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 저 말은, 유명한 건축가인 르 꼬르뷔제(Le Corbusier)가 한 말입니다. 그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인 롱샹성당의 예배당을 보시면 이 말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이러한 조명은 그 만이 만들 수 있는데, 빛과 어둠이 공존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 18분간의 강의 요점이기도 한데- 어느 정도의 어두움 없이는 건강하고 이로운 조명은 가능하지 안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로 사무실들을 이렇게 밝힙니다. 우리는 조명이 얼마의 럭스(lux)이고 빛이 균일하게 분포되는지에 대한 규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일정한 간격의 등들이 한 벽에서 다른 벽으로 일정한 빛을 비추게 하는 것이지요. 제가 르 꼬르뷔제를 통해 보여준 것과는 다른 사례이지요. 우리가 만약 이런 규칙과 기준을 로마의 판테온에 적용해본다면, 이렇게는 절대 보이지 않았을 것이, 저기에 있는 아름다운 빛은 판테온 내부의 그늘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조명의 극치이기 때문입니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도 꼬르뷔제와 비슷한 말을 남겼는데, 그는 “나는 내 건물들 내부에 편안함을 위해 빛을 만든다.” 라고 합니다. 물론 그는 여러 코스의 요리처럼 호화스러운 멋을 뜻한 것이 아니고, 매일 먹는 식사의 편안함의 느낌을 그의 건물들에 적용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칼라트라바는 하늘도 보고 태양도 같이 즐기라는 것이죠. 그는 하늘이 보이고 햇빛도 쪼일 수 있고, 인공적인 공간속에서 더 삶의 질을 높여주면서 명암의 대비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건물들을 설계합니다 결국에는- 다시 원점인 태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모습의 태양은 뭔가 좋지않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의 모든 에너지가 태양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빛은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의 한가지 형태일 뿐입니다. 태양은 역동적이며 색깔의 변화들을 주면서 우리 환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이 건물을 보시면- 애틀란타의 High Museum으로 이탈리아의 렌조 피아노가 Arup Lighting과 합작하여 탁월한 조명 디자이너들과 연구한 결과 빛을 섬세하게 조율하여서 이 공간을 만들어 내는데, 이 지붕위의 아름다운 틈을 통해서 바깥의 태양의 움직임에 반응을 보여 줍니다. 그러니 간접적인 방법으로, 태양을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설계자들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변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중요한 건축요소를 창조합니다. 그들은 여기 보이시는 이 차양을 통하여 햇빛을 직접적으로 가리는 동시에 적합한 양의 빛을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그들이, 이 아름다운 디자인 작업과정을 통해서 실제 모델을 양적이고 질적인 방법들로 설계안과 완벽하게 통합되고 전체론적인 최종 결과에 도달하게 됩니다. 도중에 저지른 몇몇 실수를 보존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바닥에 몇군데 빛이 직접 들어오지만, 쉽게 고칠 수 있는 이 결점을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건물 안 사람들이 정말 햇빛에서 이로운 빛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물론, 태양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이런식일 수도 있고, 아니면 좀 이상하지만 이런 방법도 있네요. 이 때는 1963년으로- – 미국에서 개기 일식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위는 조금 더 밝았기에, 저 사람들은 굉장히 흥미로운 해법을 찾았던거죠. 이것은 제가 말하려는 것을 매우 잘 보여주는데- 태양의 아름다운 강렬함을 건물안에 들여보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빛에 관련된 만큼이나 당연히 어둠도 관련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 역동성을 볼 수 없을테니까요. 처음에 보여드린 사무실 사진과 대조적인 모습인 이 곳은 유명한 화이트 그룹(White Group)의 사무실 입니다. 그들은 그린에너지 관련 컨설팅회사입니다. 그들은 정말 회사 사명을 실천하는데, 저 사무실엔 전기로 된 조명이 전혀 없습니다. 저기엔 한쪽 벽에 큰 유리창이 있는데, 이로 인해 햇빛이 실내로 깊숙이 들어오게 되고, 빛의 아름다운 높낮이를 모두 전해줍니다. 저 쪽은 어두운 환경임에도 근무를 하고 반대로 괸장히 밝은 쪽에서도 근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눈은 다른 조명환경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조명의 다양성이 있는 환경은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결국 우리 삶의 질도 향상시킵니다. 이 분은 잠깐이나마 반드시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분은 리차드 켈리로서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에 태어나서 올해가 기념해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네요. 1930년대에, 캘리는 현대 조명 디자인의 기초 이론을 성립하기 시작한 첫 인물입니다. 그는 세가지 용어를 만들었는데, 그 용어들은 “직접 조명”, “간접 조명” 그리고 “빛의 유희”인데, 건축에서 조명에 대한 굉장히 다른 접근방식을 하나로 합쳐서 이 아름다운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직접 조명”부터 시작하지요. 그가 정의한 뜻은- –빛이 특정 장소에서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동선을 만들어 줍니다. 한 예로 여기 그가 제네럴 모터스 자동차 쇼룸을 위해 만든 조명 디자인 입니다 그 장소에 들어가면 "와! 멋진데" 라고 느끼게 되는데 가운데에 있는 이 커다란 위치의 광원 때문에 말이죠. 이건 제가 극장에서 배운건데, 잠시 후에 다시 설명하지요. 이건 우리가 집중할 수 있도록 배우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이것 말고 구름 사이를 햇빛이 가르면서 땅에 작은 부분을 비춰, 어두운 주변과 대비를 이루게 합니다. 아니면, 오늘날 유통업계에선, 쇼핑공간에서- – 상품을 조명하고 고객의 동선을 유도하는 특징들을 만듭니다. “간접 조명은 좀 다른 개념입니다. 켈리는 그것이 무한하며 초점이 없으며 세세한 특징들이 조명에 의해 사라지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저는 이것을 무척 편안한 종류의, 우리의 긴장을 풀고 사색하게 하는 조명이라고 봅니다. 이런것이 될 수 있죠: 런던에 국립과학관에 있는, 이 푸른 조명이 모든 전시회와 갤러리들을 하나의 빛의 손놀림으로 수용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켈리의 “빛의 유희"를 정의해 봅니다. 홍콩의 화려한 야경이나, 오페라 하우스의 샹들리에나, 이 강의실에, 장식용인, 케익 위의 아이싱같이, 약간은 장난섞인, 건축환경에 더해지는 일종의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 요소들은 하나로 모여서 더 쾌적한 조명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들을 어둠을 이용해서만 만들죠.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아마 켈리가, 여기 왼쪽에, 루드비히 미에스 반 더 로에에게 설명하는 것에 관련된 것일겁니다. 그들 뒤에는, 씨그램 빌딩이 보이는데, 후에 현대 조명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바뀐 빌딩입니다. 저 당시엔, 이미 빛 치료의 이른 시도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의료 박물관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일광욕을 합니다. 오늘 제 강의의 주제와는 약간 다른 이야기인 건강에 있어서의 빛의 중요성 입니다. 오늘날의 현대의학에선, 빛을 거의 생화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우리에게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노란색 빛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리적 리듬은, 우리가 일어나고 잠드는데 도와주면서, 집중하거나 긴장을 풀거나를 돕는데 이 리듬은 푸른 빛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이런 푸른 빛의 양을 우리 환경에서 조절함에 따라, 사람들을 쉬게 하거나 집중을 하게 하거나, 잠에 들든지, 깨어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가까운 미래에, 병원이 환자들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쓰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비행기 안에서, 이렇게 시차 적응을 도울 지 모릅니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서 교육에 도움이 되게 할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용방법이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제가 더 나아가서 빛과 어둠의 조화가 우리 삶의 질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하고 싶습니다. 빛은 사회적 상호 작용에도 쓰이는데- 우리 주변에 모든 것들과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죠. 빛은 우리가 서로에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모이는 장소입니다. 빛은 이 행성에 관한 것이기도 하고요. 야간의 지구는 이런 모습입니다. 제 오늘 강연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진일 것 같군요. 여기 보이는 이 불빛들은 다 하늘로 퍼지게 되니까요. 지면을 비추기 위한 빛들이 제 역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둠만을 방해할 뿐 입니다. 세계적인 규모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여기 보이는 모습은 놀라운데- – 많은 빛이 하늘로 뻗어나가지만, 땅엔 절대 닿지 않죠. 원래대로라면 우리가 지구를 볼 때, 이 가슴이 설레이는 풍경처럼 어둠이 우리의 상상력과 사색을 도와주면서 이 세계와 우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으며 도시화는 많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2주전에 광저우에서 찍은 후에 깨달은 것이 10년전의 광저우에는 이런 건물들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훨씬 더 작은 도시였는데, 그처럼 도시화의 속도는 놀랍고 빠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질문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도시의 공간 사이들을 돌아다닐 것인가? 서로의 문화는 어떻게 나눌 것인가? 유동성같은 것은 어떻게 해결할까? 그리고 빛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들은, 도시화의 문제해결을 위해, 또 우리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흥미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전구들이 우리의 조명시설의 대부분을 이룬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는 금속 할로겐 조명이나 형광등 같은 것도 있었지요. 이제 우리에겐 LED가 있는데, 여기 보시는 것은 최신 모델로 얼마나 작은지 보이실 겁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굉장히 독특한 기회를 주는데, 이 정말 정말 작은 크기가 필요한 곳 어디에나 조명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서 빛이 정작 필요없는 공간은 비워놓고 어둠을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은 정말 재미있는 제안으로서 우리의 행복을 염두에 둔 조명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제가 설명드리고 싶지만- 제 손가락 위에 LED를 딱 4개밖에 올릴 수 없기에 여러분이 보시기엔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연구실에 도움을 구했고, 연구실은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TEDx를 위해서 세계 최대의 LED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것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과 똑같지만, 200배나 더 큽니다. 이것의 작동원리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잘 들어주세요. 요즘 만들어지는 모든 LED는 푸른 빛으로 빛납니다. 보기에 편하지가 않지요. 그 이유로, 이 인광(燐光) 물질로 만든 캡으로 LED를 덮습니다. 이 인광 물질은 파란색에 반응해, 편안하고 쾌적한 하얀 빛으로 빛나게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렌즈를 더하면, 빛을 모아서 빛이 하늘이나 다른 곳으로 새는 일 없이 필요한 곳 만으로 비추게 할 수 있습니다. 어둠을 간직하는 동시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도시를 밝히는 방법을 다시 연구해야 합니다. 빛을 이용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 이 고속도로들은 계속 빛을 비출까요? 이 조명이 정말 필요한가요? 빛을 필요한 곳에만 사용해서 어둠으로부터 이득을 보는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빛을 더 조심스럽게 다룰 수 있을까요? 이것은 굉장히 낮은 밝기입니다. 우리의 조명계획들에 사람들의 관심을 더 높여서 여기처럼 더 빛과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조각물들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둠을 간직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이런 장소를 지구상에서 찾기는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이 사진처럼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찾기는 더 힘듭니다. 바다에서도, 우리는 동물들의 삶을 향샹시키기 위해 금지시킬 수 있는 아주 많은 양의 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철새들이 바다의 원유 생산 플랫폼 때문에 방향을 잃는다고 합니다. 저런 불빛들을 초록색으로 바꾸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알아냈고요. 새들이 더이상 방해받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빛에 대한 민감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모든 예에서, 우리는 이제 어둠에서 빛을 만들고, 어둠을 캔버스처럼 사용해야 합니다- 이 그림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같은 화가들이 그렇게 하듯이 말입니다. 이 그림엔 많은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이 그림을 보면 전 생각합니다. 저 사람들이 누구일까? 그들이 어디서 왔을까? 그들이 어디로 갈까? 뭐가 지금 일어난거지? 5분 후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많은 이야기들과 긴장감들은 빛과 어둠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에드워드 호퍼는 빛과 어둠을 사용해 묘사를 하는데에는 전문가였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더 흥미롭고 인상적인 건축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업적인 공간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여러분이 밖에 나가, 우주 최고의 구경거리를 볼 수도 있는데, 그것은 물론 우주 그 자체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멋지고 유익한 사진을 보여 주고 싶은데요, 한두개의 별밖에 보이지 않는 도시 내에서부터, 멋진 별과 별자리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시골 하늘까지의 밤하늘들의 사진입니다. 건축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조명을 디자인할 때 어둠을 존중하면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더 멋진 공간들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유명한 예로, 안도 타다오의 빛의 교회입니다. 하지만 발스에 있는 피터 줌토르의 스파도 빛과 어둠의 섬세한 조화가 공간을 묘사하면서 서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던에 있는 리차드 맥코맥이 디자인한 전철역에선 우리가 지하에 있는 동안에도 하늘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끝으로 이러한 많은 영감들은 극장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우리가 오늘 TEDx를 처음으로 이 극장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멋진 기회인 것이, 이 커다란 극장에서 배울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극장이 아니라면, 인상적인 원근도법이 불가능합니다. 극장은 우리가 빛을 통하여 진정으로 삶을 알차게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먼저 이곳에서 보낸 몇 일간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특별한 모임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함께한 놀라운 이야기들 저는 여기서 들은 몇가지 이야기가 제 생각과 잘 들어 맞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작하자면, 저는 아주 깊고, 깊은 에쿠아도르의 열대 우림지역에서 왔습니다. 제가 있었던 곳은, 아마 여러분은 비행기로나 지나칠 수 있었던, 얼굴에 색을 칠하고 앵무새 깃털로 만든 머리장식을 하고 있는 원주민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이들은 정유회사와 도로확장으로 숲을 지켜내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숲에서 자신들의 방식대로의 삶을 유지하기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은 세상에서요.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리고 여기 TED에서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과 같은 사실은 그 열대우림지역 한가운데에 에쿠아도르 최초의 태양 전지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주로 펌프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려 여자들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물 문제는 해결되었고, 그래도 여전히 많은 배터리가 있어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가구들이 - 제 생각에 이 조그마한 지역내에 8개 정도가 있는데 - 전기불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매일 저녁 30분 정도 가량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에는 제법 왕같은 복장을 한 추장이 있었느데, 랩탑을 가지고 있더군요. (웃음) 이 사람은 외부에서 지내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말하길 "우리는 갑자기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50년 쯤 전엔 백인들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던 저희가 이제는 랩탑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으로부터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의료 서비스에 대해서 배우고 싶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다른 언어들을 배우고 싶고, 영어, 불어 그리고 아마도 중국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는 언어에 능숙하죠. 그곳에서 작은 랩탑을 가지고 있는 그는 외압 세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빚, 에쿠아도르의 외채때문에 말이죠. 세계은행, IMF, 그리고, 물론 이 숲을 이용하고, 석유를 파내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바로 이곳으로 오면서 저의 전문 분야가 심지어 다른 형태의 문명에도 놓여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걸 문명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삶의 방식, 다른 존재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죠 . 웨이드 데이비스는 전세계 인류의 다양한 문화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죠. 하지만, 세상은 인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동물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물 세계의 소리라는 이 주제를 전세계를 돌며 항상 그랬듯이, TED 컨퍼런스에서 논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린 너무나 자주 슬라이드 몇장이나, 간단한 필름 한편만 보고말죠. 하지만 이들도 의미를 전달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탄자니아 숲속에 살고있는 침팬지의 목소리로 환영 인사를 하겠습니다.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박수) 저는 1960년부터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에 대해서 연구해왔습니다. 그 기간동안, 첨단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생물학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불과 몇년 전 부터 처음으로 적은 양의 배설물 샘플들을 모아서 그것을 분석해서 DNA 감식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처음으로 우리는 어떤 침팬치가 어떤 아기 침팬치의 아빠인지를 구별해 낼 수 있었습니다. 침팬치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짝짓기를 하는 탓에 이 방식이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GSI를 사용합니다. - 지리학 뭐라고 하는, GSI- 침팬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죠. 아시다시피 저는 이런 분야에 전혀 문외한입니다만, 우리는 또 위성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산림남벌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적외선 기술을 이용해서 밤에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녹화 기기들과 음성 녹음기기들이 점점 가벼워지고 좋아지고 있죠.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오늘날 우리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1960년에는 못했던 일들을 말이죠. 특히 침팬치나, 뇌의 용량이 큰 다른 동물들을 가둬두고 연구할 경우에 현대 기술은 이런 일부 동물들의 의식의 상위단계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것은, 제가 시작할 때만도 과학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가능하게 되어 얻게 된거죠. 제가 알기로는 사육중인 침팬치들 가운데 가장 훈련이 잘되고, 가장 지적 능력이 뛰어난 것은 일본에 있는 아이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함께 일하기에 놀라울 정도로 감각적인 파트너입니다. 너무 컴퓨터를 사랑해서 동료들이나, 흐르는 물이며, 그녀의 나무들 그밖에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컴퓨터 앞에 앉으려고 올겁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아동용 비디오 게임같은 것입니다. 지금 28살인데, 컴퓨터 모니터와 터치패드를 가지고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빨리 해낼 수 있습니다. 아주 복잡한 작업도 해내는데, 제가 조사해 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놀라운 사실은 이 암컷이 실수 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는 겁니다. 만약 잘못해서 점수가 좋지 않으면, 쫒아와서 유리를 두드립니다. 왜나면 실험자를 볼수 없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다시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거죠 그녀는 이미 20분이 넘도록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그 게임을 더 잘해서 스스로 만족감을 얻고 싶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하고 싶어합니다. 음식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정말 작은 상을 받았거든요. 정답 하나에 건포도 하나 정도에 불과하는 아마 미리 이야기를 했다면, 아무것을 안줘도 했을겁니다.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하는 침팬지가 있습니다.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모두 인간의 수화를 배웁니다. 중요한 것은 1960년에 제가 곰비에 처음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저는 아직도 어제 일처럼 너무도 확실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풀을 헤치고 다니던 초창기 시절에 여전이 대부분의 침팬치들이 절 피해 달아났을 때죠, 몇몇은 조금은 익숙해진 듯이 보였지만요. 저는 흰개미 구덩이 위에 몸을 구부리고 있는 어두운 형태를 봤습니다. 쌍안경으로 자세히 관찰했죠. 나중에 제가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회색수염)라고 이름지은 수컷이었는데, 암튼 당시 학계에서는 침팬치의 이름을 짓지 못하게 하고, 더욱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번호를 붙이도록 했죠. 어쨋든,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는 제가 봤을 때 작은 풀잎들을 짚어 그것을 사용해서 흰개미를 땅밑 개미굴로부터 들어올렸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잎이 달린 작은 가지를 주워서 나뭇잎을 뜯더군요. 목적에 맞게 물건을 변형하는 것이었죠. 이것이 바로 바로 도구를 만드는 첫단계구요. 이 사실이 흥분되고 놀라운 이유는 당시만해도 인간만이 단지 우리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고 사용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학교에 있을 당시만해도 인간을 도구를 만드는 자로 정의했습니다. 저의 스승인 루이스 레키가 이 사실을 들었을 때 "아, 이제 인간을 다시 정의하던가, 도구를 다시 정의하던가, 아님 침팬치를 인간으로 받아 들여야 겠군" 라고 하더군요. (웃음) 이제 우리는 곰비 한 곳에서만도, 아홉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침팬치들이 각각의 목적에 따라 각기 물건들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침팬치가 연구된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에서는 다른 방식의 도구 사용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런 방식들은 관찰, 흉내, 그리고 연습을 통해서 세대를 거듭해서 전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인간의 문화와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지난 40년 남짓의 시간동안 저와 그리고 동료들이 침팬치, 영장류,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듯이 복잡한 두뇌와 사회 구조를 가진 포유류들을 연구해 오면서 여기서 우리가 찾아낸 사실은 인간과 동물 세계를 나누는 명확한 경계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호한 것이죠. 우리가 인간이 자만스럽게 단지 인간만이 가능할 것으로 여긴 것을 해내는 동물을 연구할 때마다 그 경계는 점점 더 희미해졌습니다. 침팬치들의 놀라운 삶에 대해 더 이야기할 시간이 없지만, 침팬치들은 5년이라는 기간동안 어미에게서 젓을 먹고 품에 안겨 지내는 기간을 보내고서 또 다시 3,4, 또는 5년씩, 또 다른 새끼가 태어날때 까지도, 감정적으로 의존을 하고 지냅니다. 행동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이 시기에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실제 침팬치 사회에서는 습득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이 장기간의 애정어린 도움을 주는 관계는 이 긴 유아기 동안 어미와 형제, 자녀들과 함께 발달되고, 이것은 60년 정도에 이르는 그들의 평생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포획된 상태에서는 실제 60년 이상을 살 수 있는데, 저희는 야생 상태에서 겨우 40년간 관찰해 왔습니다. 침팬치들이 정말 동정과 이타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의 잘 발달된 비언어적 의사소통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환경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 많은 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접촉, 자세, 몸짓 같은 것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무얼 할 수 있죠? 키스를 하고, 껴앉고, 손을 잡습니다. 서로 등도 두드려 주고, 거드름도 피우고, 주먹을 흔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행동들을 우리와 같은 맥락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때로는 사냥을 할때면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서로 돕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잡은 것은 서로 나눕니다. 우리는 이들이 인간과 비슷한, 때로는 똑같은 방식으로 감정을 우리가 말하는 기픔, 슬픔, 분노, 절망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육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것에 관해 여러분께 증명할 자료를 보여드릴 시간이 없어서요. 대신 최고 대학에서 동물의 감정과 성격에 대해서 아주 영민한 학생들이 연구하고 있다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침팬치나 다른 어떤 생명체도 그들 자신을 거울을 통해 인식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 다른 자신의 존재감을 말이죠. 그들은 또한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랜기간 동안 인간만의 특권이라 생각되었었죠. 이 사실이 저희에게 새로운 경의로움에 대해 가르칩니다. 제안 하건데, 단지 침팬지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이 별에 살고 있는 놀라운 동물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입니다. 우리가 일단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한다면, 즉 인간만이 개성과 마음과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한 모든 감정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지구상에 있는 감각과 지혜를 가진 모든 생명들을 이용하고 학대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로 최소한 제 자신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슬픈 사실은 다른 어떤 동물들보다 우리에게 작은 겸손을 가르쳤을 이 침팬치들이 야생에서 아주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이 아주 잘 아는 그런 이유들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인구증가로 인해 주거지가 더 많이 필요한 인간이 벌인 산림벌채 그들은 목재 회사들이 완전히 잘라내 버리는 것때문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들 영토의 심장인 아프리카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거대 다국적 벌목 기업들이 에쿠아도르나 산림이 보존되어 있는 다른 여러 지역에 행하려고 하는 것과 같이 들어와 도로를 만들고, 석유나 목재를 가져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콩고 유역과 세계 몇 곳에서 부쉬미트(사냥동물) 거래를 생기게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비록 수백년 아마도 수천년의 시간 동안 인간이 숲이나 다른 어떤 곳에서든 세상과 조화를 이루고, 가족이나 그들의 생계를 위해 필요한 만큼 만의 동물을 사냥하며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갑자기 생겨난 도로로 인해 사냥꾼들이 마을로부터 들어갈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들은 정말 작은 쥐보다 크면, 움직이는 모든 동물을 쏘아 잡아, 볕에 말리거나 훈제를 합니다. 이제는 이들이 교통수단을 가지게 되어, 목재 트럭이나 석탄 트럭에 사냥감을 싣고 마을에 와서 팔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부시미트(야생동물)라 불리는 것을 문명적으로 더 바람직한 가축고기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살겁니다. 이것은 지속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숲에 자리잡은 거대한 벌목 캠프에서는 고기를 요구하고 있고, 이로인해 수백년간 그들만의 놀라운 방식으로 살아온 콩고 유역의 피그미 사낭꾼들은 지금 타락해가고 있습니다. 무기를 가지게 되었고, 벌목 캠프를 위해 사냥을 해서, 돈을 받습니다. 그들이 그동안 의지하며 살아온 동물과 함께 그들의 문화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벌목 캠프가 이동을 하게 되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인류 문명의 다양성의 손실에 대해 이미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제 눈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프리카의 어두운 모습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뭘 볼 수 있습니까? 우리는 산림벌목을 봅니다. 늘어나는 사막과, 엄청난 기아를 보고, 질병을 보고, 토지가 실제로 수용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너무 가난해서 어디서도 음식을 살수 없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제 들었던 자신들의 마지막 남은 나무를 잘라버린 이스터 섬의 사람들은 정말 바보였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을까요? 아니요, 하지만 세계에 이와 같은 지역들의 엄청난 가난을 안다면 내일을 위해 나무를 남겨두자는 말은 생각할 가치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을 어떻게 먹일 수 있나요? 아마 우리는 이 마지막 나무로 조금 이나마 더 살수있게 해줄 몇 달러를 챙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피할 수 없는 종말로부터 구해줄 뭔가가 일어나길 기도할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정말 암울한 그림입니다. 단 하나, 우리를 침팬치나 다른 살아있는 생명체들과 구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런 정교한 언어입니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여기 없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고, 먼 과거와 먼 미래의 계획에 대해서, 그리고 서로의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는 그룹의 지혜를 모아 더욱 자랄 수 있습니다. 우린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해낼 수 있습니다. 비디오를 통해 할 수 있고, 글로 써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지혜로운 안내자로 만들 이 놀라운 능력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선진국들은 더 나쁘다는 것은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이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세요? 우리는 아주 작은 아이들을 이 세상에 내보냅니다. 그 세상의 많은 곳에서 물이 그들을 중독시키고 공기가 건강을 해치고, 오염된 땅에서 자란 음식들로 그들을 병들게 만드는 곳에 말입니다. 그런 곳은 이 선진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만이 아닌 세상 곳곳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50년 전에는 가지고 있지 않았던 50가지의 화학성분이 우리 모두의 몸속에 생긴것을 아시나요? 천식이나 특정한 종류의 암과 같은 수 많은 질병들이 우리의 더러운 독성 쓰레기들이 버려지는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세계 곳곳에서 해를 입히는 것처럼 동물과 자연 그 자체에 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우리를 이곳에 있게 한 대자연. 우리가 생을 보내야만 한다고 믿고 있는, 우리의 정신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나무와 꽃과 새들이 있는 어머니 대자연 여전히, 개발 도상국가에서는 자연을 알지 못하는 수십만에 달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콘크리트 속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아는 것은 가상 현실입니다. 밖으로 나가 수풀 속이나 태양아래 구멍이 뚤린 천막으로 빛을 받을 기회조차 없이요.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기 위해 저는 제가 그토록 사랑하는 숲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토록 매력적인 침팬지들을 떠나와야 했습니다. 제 학생과 현장 직원들이 계속해서 연구할 수 있도록 말이죠 왜나하면 100년 전에는 2백만에 달하던 개체수가 이제는 15만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사실에 대해 전 세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숲을 떠나와야 했습니다. 제가 침팬치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할 수록 이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 도상국의 문제들은 너무나 자주 선진국의 탐욕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있어, 말이 않되더군요. 말이 된다는 것에는 희망의 의미가 있으니, 말이 안된다고 해야겠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누군가 어제 말하더군요. 세상을 돌아 다니며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절망을 느낀다구요. 그들은 느끼는 것은, "우리가 행동하고, 먹고, 마시고, 그리고 결혼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린 내일이면 죽으니까요. 모든 것이 희망이 없습니다. 그렇게 미디어에서 말하는 것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분노는 폭력으로 변할 수 있고, 이런 것에 우린 익숙하죠. 제겐 3명의 손자가 있는데, 그 아이들이 만약 고등학교나 대학에 가게 되서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상상합니다. "화가 납니다" "우리는 절망으로 가득합니다, 왜냐면 당신이 우리의 미래를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어린 손자들의 눈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내가 그들의 나이였을 때에 비해 얼마나 많이 이 별을 더럽혔나 생각합니다. 저는 깊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이것이 1991년 탄자니아에서 뿌리와 새싹이라고 불리는 한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밖에 나가시면 여기저기 작은 브로셔들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중 누구라도 아이들과 그들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그것을 가져가 보실 것을 바랍니다. 뿌리와 새싹은 희망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뿌리는 단단한 기초를 만들고 새싹은 약해 보이긴 하지만 태양에 닫기 위해 단단한 장벽을 뚫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지구를 괴롭히는 이 모든 문제들을 장벽이라 본다면, 이것이 희망의 메세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전 세계의 수백만 젊은이들이 그것을 뚫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뿌리와 새싹의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모든 개인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개인이 맡을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매일 우리 주변의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 과학자 분들은 사실상 어쩔 수 없이 매일 침대에만 누워 있어도, 산소를 들이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며, 아마도 화장실을 가거나 그런 것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뿌리와 새싹 프로그램은 세가지 프로젝트를 젊은 이들과 함께 하는데 세상을 더욱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그런 프로젝트 들입니다. 하나는 인류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걱정을 나타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동물을 위해, 집에서 기르는 동물을 포함해서, 인정컨데 제가 동물행동에 대해 알게 된 모든 것은 제가 곰비에 침팬치를 만나러 가기 전 이미 저의 개, 루스티에게 배웠습니다. 그는 제 어린 시절 동무였죠. 세번째 프로젝트는 지역 환경과 관련된 것으로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나이에 따라다릅니다. 우리는 현재 유치원부터 대학을 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도시에 사느냐 지방에 사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들이 부자이냐 가난하느냐, 또는 예를 들면 미국에서도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에 여러 주가 있는데, 플로리다의 문제는 뉴욕의 문제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어느 나라에 그들이 속해 있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우린 이미 60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5천개에 달하는 활동단체들이 있고 이 단체들중에 제가 계속 지켜보는 단체도 있지만, 아이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있기에 제가 듣지 못한 단체들도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냐면 그들이 이걸 지지하고 있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결정하기 때문이죠. 부모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거나 선생님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효율적이긴 하지만, 만약 그들 스스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이 강을 깨끗하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전에 있던 물고기를 돌아오게 하고요. 이 땅에 해로운 토양을 정화해서 유기농 정원을 갖고 싶어요. 우리는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구전 역사를 기록하고 싶어요. 우리는 유기견 보호소에 가서 일하고 싶어요. 우리는 동물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 우리는.. " 이렇게 계속될 것이고, 저는 아주 희망적입니다. 1년에 300일 가량 세상을 돌다보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뿌리와 새싹 단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낸 변화를 보세요"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인해 이 아이들이 전세계 다른 곳의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저희를 돕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지금 도움이 필요한 많은 것들 중에, 이 젊은이들이 그들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종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역시 중요한 부분인, 그들의 절망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린 지쳤어, 전혀 제대로 되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이야기 할때 정말 놀랍게도 이 아이들에게 답을 줄 또 다른 단체가, 미국에서건 이스라엘에 있는 단체에서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래, 뭐가 잘못 됐는 지 알았어. 이게 제대로 된 방법이야" 이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는 폭력을 믿지 않습니다. 폭력, 폭탄, 총에 대해 반대합니다. 그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최소한 제 견해로 보면 폭력은 폭력을 가져올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까요?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는 지식과 이해입니다. 진실을 알고, 그것이 큰 그림안에 어떻게 맞춰질지 보는 것 고된 노력과 고집, 절대 포기하지 않음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사랑과 동정심 몇 분 남았죠? 2분, 1분? 크리스 앤더슨: 1분 -1에서 2분입니다. 제인 구달: 2분, 2분으로 할께요. (웃음) 절 끌어 내실 건가요? (웃음) 아무튼 기본적으로 뿌리와 새싹은 우리 젊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남은 에너지를 바칠 곳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단체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습니다. 기술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 대다수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이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가져다 준다면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좋은 일을 행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과 같은 부모님 덕분이죠. 얼마나 여러분이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를 바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저한테 묻습니다. 2분 이상 안 걸릴거예요. 약속하죠. 아이들이 말하길 "제인 박사님, 미래에 대해서 정말 희망을 가지시나요? 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이 많은 끔찍한 일들을 보시면서요?" 먼저, 인간의 두뇌, 제가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과 같이 두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장 중입니다. 거기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죠. 둘째로, 자연의 유연성 우리는 강을 파괴할 수 있고,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황폐해진 여러지역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지역들은 시간과 작은 도움으로 다시 소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마지막으로 발표하신 분이 이야기하신, 아니면 그 전 분이 이야기한 인간이 가진 불굴의 의지입니다.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낸 아주 놀라운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넬슨 만델라 - 로벤슨 감옥에서 작은 석회돌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그곳은 그가 27년간이나 복역하고도 절망하지 않고 세상으로 나와, 결국 그의 국민들을 유혈사태 없이 인종차별의 공포로부터 이끌어냈습니다. 9월 11일 이후에, 저는 뉴욕에서 아주 공포스러웠지만, 그곳에서도 많은 인간의 용기와 사랑과 동정심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포를 느낀 일 이후 세상을 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은 환경에 대해서 걱정 할수 없도록 만드는 공포도 그렇게 애국심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저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해 저한테 이야기 하더군요. "인간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 모든 악한 정권은 선에 의해 굴복당해 왔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저에게 이 작은 종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말로 끝을 맺겠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희망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종을 울리세요 이 종은 폴포트의 킬링필드에 있던 지뢰를 해체해서 나온 쇠로 만든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극악했던 정권 그 정권이 무너진 후 이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새로운 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곳. 네, 거기 희망이 있습니다. 어디에 희망이있다구요? 저 밖의 정치인과 함께 있나요? 우리 손안에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의 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바로 그 존재입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가능한 최소의 생태학적 발자취을 남기는 삶을 지속한다면, 우리가 도덕적인 물건들을 구매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하루밤에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곡은 런던에 있는 장소에 대한건데 연날리는 사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그곳은 제가 여러시간을 가서 보내며 “언제 그가 다시 오지? 언제 그가 다시 오지?” 했던곳이죠 그래서 이것은 또하나의 그에게 바쳐진 것이죠 제가 실연을 극복했던 사람에게 하지만 이 노래는 “연날리는 사람의 언덕” 이죠. 그것은 마틴 에반이라는 사람에 의해 쓰여진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실제로 나를 위한 거죠. 부 후더다인(Boo Hewerdine), 토마스 돌비 (Thomas Dolby). 저를 초대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당신들을 위해 노래하는것은 은혜로운 것이었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너는 기억하니 우리가 가곤 했던 때를 연날리는 사람의 언덕위로 그 여름밤들, 그토록 고요했었지 그 도시 전체가 우리의 발밑에 놓여있었고 우리 앞에는 우리의 전 인생이 놓여져 있었지 잔인하고 바보스런 말들 앞에서 잔인하고 바보스럽게 말하곤 했었지 어떤 밤들에 나는 네 생각을 하곤 해 그러면 나는 올라가 연날리는 사람의 언덕위로. 겨울날의 쌀쌀함을 감싸 맞서고 또 내 발밑에 있는 그 도시의 어딘가에 너는 침대안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겠지 그러면 궁금해져. 내가 조금이라도 너의 꿈속에 가끔씩 살며시 기어들어가는지 말이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야생적인 여름날의 연인 넌 지금 어디있니? 세월들은 다정했었니? 그래 너는 가끔씩 나를 생각했니? 연날리는 사람의 언덕위에서 오, 나는 네가 언젠가 그렇게 하기를 기도하네 우리는 한마디 말도 안할거야 우리는 대화가 필요없을거니까 때로는 침묵이 최선이니까. 우리는 그냥 그 저녁의 고요함속에 서서 외로움에게 작별을 고할거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야생적인 여름날의 연인 넌 지금 어디있니? 너는 가끔씩 나를 생각하니? 그래 너는 한번 올라가 보기라도 하는거니?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야생적인 여름날의 연인 넌 지금 어디있니? 세월들은 다정했었니? 그래 너는 한번 올라가 보기라도 하는거니? 그 연날리는 사람의 언덕위로 연날리는 사람의… 넌 지금 어디있니 넌 지금 어디있니 넌 지금 어디있니 연날리는 사람의… (박수) 그라시아스 (스페인어: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만약에 내가 엄마가 아니라 딸이 있다면, 내 딸은 나를 B점이라고 부를꺼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내 딸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항상 내게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또 난 내 아이의 손등에 태양계를 그려줄꺼에요 그러면 내 딸은 "어, 나 그거 내 손바닥 보듯 훤히 알아요." 라고 말하기도 전에.우주를 배우게 될꺼에요 또 내 아이는 삶이 아주 강한 시련을 안겨주고,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또 다른 시련을 준다는 것도 배우겠죠 하지만 횡경막의 경련은 네 폐에 공기가 얼마나 필요한지 일깨워주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여기 이곳에도 반창고나 시(詩)로 치유가 안되는 상처가 있어요 그래서 내 딸이 원더우먼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 깨닫게 될 때 자기가 그 망토를 두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만들꺼에요 왜냐면 우리가 아무리 손을 크게 펼친다 해도 그 손은 우리가 치료하고픈 모든 상처들을 보듬어 주기엔 너무 작기 때문이죠 나도 해봐서 알아요 그리고 전 "아가야, 그렇게 잘난 척 하지 마려므나 나도 그게 뭔지 알고, 수도 없이 해봤단다 넌 단지 불이난 집의 흔적을 찾고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년을 찾아서 도와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냄새를 맡는 것 뿐이잖니 아니면, 처음에 그 불을 낸 소년을 찾아 바꿀 수 있는지 알고 싶은거겠지." 하지만 전 제 딸이 그럴 것이라는 걸 알기에 항상 여분의 초콜릿과 장화를 항상 곁에 들고 다닐꺼에요 왜냐면 초콜릿은 모든 아픔을 치유할 수 있으니까요 뭐, 초콜릿이 치유할 수 없는 아픔이 있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장화가 있는거죠 왜냐면 사람들이 바라기만 한다면, 비는 모든 것을 씻어 낼테니까요 전 제 딸이 이랬으면 좋겠어요 유리바닥으로 된 보트의 밑면을 통해 세상을 보고, 사람들의 가슴의 한 가운데에 있는 은하계를 현미경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어머니가 절 그렇게 가르치셨거든요 이런 날도 있을꺼야 ♫ 이런 날도 있을꺼야, 우리 엄마가 그랬어♫ 뭔가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손에는 오직 물집과 멍만 남았을 때, 전화부스에서 나와서 날아보려고 했지만 네가 구해주고자 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 네 망토 위에 서있을 때, 그리고 부츠가 물로 가득 찼을 때, 너는 실망감에 무릎을 꿇게 될꺼야 하지만 이런 날들이 바로 네가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야 왜냐하면 해안에 얼마나 많이 파도가 쳤던지 간에 바다가 해안선에 키스하는 것을 멈추는 걸 거부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으니까 넌 바람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할꺼야 흥미를 잃을 수도 있고 또 넌 별이 생기고 또 생기게 할꺼야 1분 안에 얼마 만큼의 지뢰가 폭발하던지 신경쓰지 말고, 네 마음이 삶이라 불리는 이 재미있는 땅에 뿌리 내리게 만들렴 또 1부터 과한 신뢰까지의 정도에서, 난 정말 멍청하리만치 순진하단다 하지만 난 내 딸이 이 세상은 설탕으로 이뤄져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단다 물론 아주 쉽게 부서질 수도 있겠지만, 혀를 내밀어서 맛보는 걸 두려워하진 마렴 "얘야, 네 엄마는 걱정꾼이고, 네 아빠는 싸움꾼이란다 또 넌 작은 손과 큰 눈을 가진, 항상 더 많은 것을 묻는 소녀란다 좋은 일은 항상 3개가 같이 온다는 걸 기억하렴 물론 나쁜 일도 그렇지만... 그리고 뭔가 잘못을 했다면 항상 사과하길 바란단다 ㅡ하지만 네 눈에 총기가 흐려지려할 때 그것에 대한 변명은 하지 말았으면 한단다 네 목소리가 작더라도 절대 노래를 멈추지 마렴 또 사람들이 네 가슴을 아프게 할 때, 혹은 길모퉁이에서 네게 살며시 전쟁과 증오, 냉소와 패배의 전단지를 건내줄 때, 그들에게 꼭 날 보러 오라고 말해 주려무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자, 그럼 잠깐 시간을 내서 여러분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세 가지에 대해 생각해주시겠어요?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이면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기술이나 엔터테인먼트, 디자인(TED) 가족, 아침에 먹은 것 다 괜찮아요. 너무 무리해서 생각하시진 마시고요. 준비 되셨나요? 시작! 좋아요. 제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세가지를 말씀드릴께요. 전 장-뤽 고다르가 "좋은 이야기는 처음, 중간, 끝으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그 순서는 상관없다. "라고 말할 때 그의 말이 옳다는 걸 알고 있고요. 또 전 제가 여기 서게된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긴장되고 흥분된다는 것도 알아요. 그걸 진정 시키는 제 능력도 대단하네요. (웃음) 또 전 제가 이 농담을 하려고 일주일 내내 기다렸다는 것도 알아요. (웃음) 왜 허수아비가 TED에 초대 받았을까요? 왜냐하면 밖에 논이서 서있었기 때문이죠(그의 분야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웃음) 썰렁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자, 이게 제가 알고 있는 세가지 사실이에요. 하지만 제가 이해하는데 어려운 것들도 엄청나게 많이 있어요. 그래서 전 그걸 알아내기 위해 시를 지어요. 가끔식 뭔가를 할 때 제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시를 쓰는거에요. 또 가끔은 시를 완성하고 난 다음에 다시 살펴볼 때 "아 그게 이 말이었구나. "라고 깨달아요. 또 시를 완성하고 나서도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시는 썼으니까요. 구어체시(회화시)는 행위예술 시에요. 전 사람들에게 시를 짓는 건 단지 종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뭔가 요구되거나, 큰 소리로 읽히거나 사람들 눈에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해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전 긴장 호르몬 그 자체였어요. 전 아직 성숙하진 못했고, 쉽게 흥분했었죠. 사람들 앞에 너무 오래 서있는 것에 대한 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회화시에 대한 생각에 매료되어 있었어요. 전 제가 가진 두 가지 비밀인 시와 무대가 하나가 되어, 아이를 가진 것처럼 느꼈어요. 제가 꼭 알아야만 하는 아이를요. 그래서 전 한번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죠. 14살의 모든 지식의 집약체인 제 처녀작은 여성적이지 않다고 보여지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노래했어요. 그 시는 매우 공격적이었고, 주로 과장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시를 쓸 때까지 봐왔던 유일한 회화시는 주로 분개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래서 전 저도 그래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시 낭송을 할 때, 10대의 관객들은 야유도 했고, 그들의 감정을 털어놓았어요. 그리고 제가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전 떨고 있었죠. 누군가가 제 어깨를 잡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누군지 보려고 돌아봤을 때 후드 트레이닝복을 입은 큰 여자애가 관중 속에서 나오더라고요. 그녀는 아마 한 8피트 정도 됐던 것 같아요. 또 절 한 손으로도 때려 눞힐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녀는 제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정말 감동 받았어. 고마워. "라고 하더군요. 충격이었어요. 완전 빠졌었죠. 전 맨하탄 Lower East Side에 있는 바에서 매주 손님들에게 시낭송을 할 기회를 준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리고 어리둥절 해졌지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회화시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절 거기 데려가 주셨죠. 전 아마 최소 10년 가장 어린 참가자였을꺼에요. 하지만 보워리 시낭송 모임의 사람들은 14살 짜리 소녀가 참가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어요 오히려 절 환영해줬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 회화시는 꼭 분노의 감정이 들어있을 필요가 없다는 걸 배웠어요. 재미있거나, 고통스럽거나 또는 심각할 수도 있고, 좀 멍청해 보일 수도 있어요. 보워리 시 모임은 제 교실이 되었고 집이 되었어요. 그리고 시를 낭송한 사람들은 제가 제 이야기를 하도록 용기를 줬어요. 제가 14살이라는 사실엔 전혀 신경도 안썼죠. 그들은 제게 "14살인 것에 대해서 써봐.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전 썼고, 매주 이 뛰어나고 성숙한 시인들이 저와 함께 웃고, 동정심에 같이 슬퍼하고, 박수를 치며 "나 완전 감동 받았어"라고 할 때 놀라서 멍하니 서있었어요. 전 제가 회화시를 배우게 된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단계는 제가 "난 할 수 있어. 나도 이거 할 수 있어. "라고 말했을 때에요. 후드를 입고 있던 소녀에게 정말 고마웠던 순간이었죠. 두 번째 단계는 제가 "할꺼야. 계속해서 할꺼야. 난 회화시를 사랑해. 나 여기 매주 올꺼야"라고 말했던 순간이에요.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제가 화난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비분강개하는 시를 쓸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을 때에요. 제게 몇 가지 특정한 것들이 있어요. 또 제가 그런 것들에 집중을 하면 할수록, 제 시는 더 이상해지지만, 그래서 더 많이 제가 지은 시라고 느껴요. 이건 단지 "네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써라"라는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것들에 빠지는 것을 돕기 위해 여러분이 이때까지 모아온 모든 지식과 경험을 끌어 모으는거에요. 전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시를 이용해요. 하지만 전 제 새로운 시에 제가 이때까지 다녔던 모든 곳들을 담아요.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전 회화시의 마력에 대한 제 믿음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 시인을 만났어요. 실제로 필 케이와 저는 우연히도 같은 성을 가지고 있었죠. 제가 고등학생 때는 저와 함께 친구들도 회화시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V.O.I.C.E. 프로젝트도 만들었죠. 하지만 필 그리고 프로젝트 목소리를 재발견로 결정 - 이번엔 그 사명을 회화시를 재미와 교육, 영감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바꾸었죠. 우린 학생이었지만, 학기 사이엔 9살짜리들부터 MFA 참가자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인디애나, 인도까지, 공립 학교에서부터 캠퍼스의 길거리에 이르기까지 돌아 다니면서 공연도 하고 교육도 했어요. 그리곤 회화시가 닫혀 있는 자물쇠를 여는 걸 계속해서 봤어요. 하지만 가끔은 시가 정말로 무서워질 수 있다는 것도 느꼈어요. 때론 10대들이 시를 쓰게 만들기 위해 그들을 속이기도 해야해요. 그래서 전 목록을 작성했어요. 누구나 목록은 쓸 수 있어죠. 제가 작성한 첫 목록은 "내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10가지"였어요.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목록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런 일들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특정 시점에서, 여러분들은 본인의 목록에 있는 것과 똑같거나 유사한 것을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꺼에요. 또 누군가는 여러분들의 목록에 있는 것과 전혀 반대되는 것을 가지고 있을꺼에요. 세 번째로는 누군가는 여러분이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걸 갖고 있을 수도 있어요. 네 번째로, 여러분들이 완벽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을꺼에요. 전 사람들에게 여기서부터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말해요. 여러분이 열정적인 것과 다른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것의 네 교차로에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예시에 잘 대답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 학생 중 샬롯이라고 하는 1학년 학생은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샬롯은 목록을 작성하는 건 잘했지만, 시를 쓰는 건 거부했었어요. 그녀는 "선생님, 그냥 재미 없는 것 같아요. 뭔가 재밌게 말할 것도 없고요. "라고 말했을 거에요. 그래서 전 계속해서 목록을 작성해오라고 했었고, 하루는 "지금 당장 알고 있어야 하는 10가지"라는 주제로 목록을 만들어 오라고 숙제를 내줬어요. 샬롯의 목록에서 세 번째에 있던게 "난 내 나이에 남자에게 세 번씩이나 반하면 안된다는 걸 배웠어야 했어. "였어요. 전 그녀에게 이게 무슨 말인지 물었고, 그녀는 "말하자면 좀 길어요, 선생님"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 "샬롯, 이거 선생님한텐 되게 재밌어 보이는데"라고 했죠. 그래서 그녀의 첫 시가 탄생했어요. 제가 이때까지 들어본 사랑에 대한 시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어요. 그 시는 "앤더슨 쿠퍼는 멋진 남자에요"로 시작해요. (웃음) "앤더슨이 60 Minutes에 나와서 트렁크만 입고 물에 뛰어 들어 수영 챔피언을 이기기 위해 마이클 펠프스와 수영장에서 경주하는거 봤어요? 경기가 끝나자, 그는 젖은 구름같이 하얀 머리를 넘기면서 '넌 신이야'라고 했죠. 아뇨 앤더슨, 당신이 신이에요." (웃음) (박수) 멋있어 보이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은 혼란스럽지 않게 보이는 것이죠. 당신을 무섭게 하는 것, 깊은 인상을 주는 것, 또는 흥분시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거에요. 누군가가 제게 그건 이런 식으로 삶을 사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모든 예상하지 못한 불행과 겪을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거죠. 하지만 전 인생을 이런 식으로 살고 싶어요. 네, 이건 그런 불행과 상처들을 겪는 것을 의미해요. 하지만 하늘에서 아름답고 놀라운 것들이 떨어질 때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죠. 전 회화시를 이용해서 제 학생들이 놀라움을 재발견하고, 멋있고, 단호하고자 하는 욕망과 싸우는 것을 도와줘요. 그리고 그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응하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학생들이 새롭게 해석하고,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죠 회화시가 이상적인 예술의 형태라고 말씀드리는게 절대 아닙니다 전 항상 각각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하곤 해요 전 뮤지컬도 쓰고, 제 시에 관한 단편 영화도 만들어요 아이들이 회화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제가 회화시를 가르치는거에요 모든 사람이 다 악보를 읽을 수 있거나 카메라를 살 수 있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린 어떤 방법으로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는 이야기를 하나 쯤은 가지고 있죠 게다가 회화시는 즉각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죠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낀다거나 아무도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건 결코 드문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회화시는 만약에 우리가 자기 자신을 표현할 능력이 있고, 우리의 이야기와 의견을 표출할 용기만 있다면, 그 이야기를 들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갈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줘요 어쩌면 후드를 입은 큰 소녀와 여러분이 이야기 한 걸 공유할지도 모르겠네요 참 놀라운 깨달음이었어요 특히 14살 때 얻기엔 말이죠 게다가, 지금 YouTube를 이용한다면, 그런 공유는 단지 우리가 있는 장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죠 제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러한 공연의 집합체가 있다니 전 정말 행운아인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더 많은 시인이나 시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까요. 여러분이 깨닫기만 한다면 정말 재미있어요 여러분이 같은 시를 계속해서 쓰고,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것으로 인해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면, 그 일들이 아주 매혹적일꺼에요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가르치는 것 만으론 부족해요 자라나서 모험도 해 보고, 위험도 감수 해 보고, 자기 자신에 도전도 해 봐야 해요 이게 바로 세 번째 단계에요 자신을 자신이게 만드는 구체적인 것이 항상 변하긴 하지만 그런 것들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세 번째 단계는 절대 끝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1단계를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로 3단계를 시작할 수 없어요 전 학교에 있으면서 여행도 아주 많이 했어요 또 항상 제 학생들 모두가 3단계에 도달하진 못했죠 하지만 샬롯의 경우엔 제가 그녀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볼 수 있어서아주 운이 좋았어요 전 샬롯이 그녀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10가지 일을 시에 사용함으로써 샬롯만이 지을 수 있는 시를 만들었다는 걸 깨닫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그 시는 눈알과 엘리베이터, 그리고 탐험가 도라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또 전 저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말씀드리고 있죠 이 이야기처럼 말이에요 전 오랜 시간 동안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했어요 또 파워포인트나 단편 영상이 가장 좋은 방법이면 어쩌지 하는 고민도 했었고요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어디 쯤인지도 고민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 강연의 막바지에 이르면 그걸 알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었어요 전 항상 제 이야기의 도입부는 보워리 시 모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앞 부분이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TED를 준비하는 동안 낡은 책에서 일기장 한 페이지를 발견했었어요 아마도 12월 54일은 24일인 것 같네요 제가 어렸을 때 전 분명히 삶을 저렇게 살아 왔었어요 우리 모두가 그랬다고 생각해요 전 다른 사람들이 저 경이로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참여하고 배우길 원하고, 그들이 배운 것들과 진실이라고 깨달은 것들, 또 여전히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을 나누길 원해요 그래서 전 이 시로 끝을 맺고 싶네요 그들이 히로시마를 폭격할 때 그 폭발은 작은 초신성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 별로부터 나온 직접적인 광선을 접촉한 모든 동물, 사람 또는 식물은 순식간에 재로 변했죠 이어서 도시에 남아있던 것들도 재가 되었어요 핵 방사능의 지속적인 파괴는 도시 전체와 모든 사람들을 가루로 만들어버렸어요 제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제가 병원의 모든 병실을 보고는 "겨우 이거? 나도 전에 해봤어"라고 했다고 말해줬어요 엄마는 제가 노인의 시각을 가졌다고 했어요 겐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전 겨우 5살이었어요 하지만 전 엄마의 손을 잡고 "걱정하지마요, 할아버지가 애기로 다시 오실꺼에요"라고 했어요 전 명백히 이걸 해봤지만, 아직까지 아무것도 못 알아냈어요 무대에 올라갈 때 마다 제 무릎은 얼어 붙어요 제 시에 녹아있는 자신감은 티스푼으로 잴 수 있고, 제 입에서 항상 재미있는 맛을 느끼게 해주죠 하지만 히로시마에서는, 사람들이 손목시계나 일기장 한 쪽만을 남기고 완전히 쓸려 나갔어요 그래서 제 주머니를 꽉 채울만큼의 자제력이 있든 없든 간에, 언젠가는 박물관에 자랑스럽게 전시되어 제가 존재했었다는 증거가 되어 줄 시를 쓸 것이라고 바라면서 전 계속 노력할꺼에요 제 부모님은 제 이름을 '사라'로 지어주셨어요 성경에서 나올 만한 이름이죠 원래 이야기에서, 하느님은 사라에게 그녀가 불가능한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첫 번째 사라는 불가능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웃었어요 저요? 저도 몰라요 하지만 전 매일 불가능을 봐요 이 세계에서 불가능은 서로 이어지려고 해요 여러분들 주변에서 많은 일이 터질 때 서로 붙잡으려고 하죠 불가능은 여러분들이 말하는 동안 단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 여러분과 똑같이 느껴요 이게 제가 항상 입을 열 때마다 애쓰는 거에요 불가능의 연결이죠 히로시마에는 방사능에 의해 완전히 까맣게 변한 벽의 일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앞의 계단에는 거기에 앉아 있던 사람이 계단에 오는 광선을 차단한 흔적이 있어요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것은 영원한 긍정적인 빛의 그림자 뿐이에요 원자폭탄 투하 후 전문가는 방사능에 오염된 히로시마의 토양에서 뭔가가 다시 자라나려면 75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 봄, 새로운 꽃봉우리가 그 땅에서 터졌어요 당신을 만나는 바로 그 순간에 전 더 이상 당신의 미래의 일부가 아니에요 전 빠르게 당신의 과거의 일부가 되어가기 시작해요 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도, 전 당신과 현재를 공유하죠 그리고 당신은 제 현재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제가 불가능한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면, 전 아마 당신을 비웃을 지도 몰라요 제가 환생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하고 세상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지도 아직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이 절 아주 많이 웃도록 만든다면 가끔은 제가 몇 세기에 있는지 까먹기도 해요 이번이 제가 여기 처음 온 것도 아니고, 이번이 마지막도 아니에요. 이게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도 아니구요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전 지금 이 순간 그걸 바로 잡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어떤 느낌일지 아실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확인합니다. 여러분 달력은 약속으로 가득하죠. 이중 삼중으로 예약을 하고 능동적이고 바쁘게 사는 기분 생산적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결국엔 무언가 빠져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게 무엇인지 찾아내려 하겠죠. 하지만 그 전에 내일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지난 2년 간 제가 느꼈던 감정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고 불안했죠. 약간 함정에 빠진 듯한 기분이었어요. 제 주변 세계는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죠. 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묻기 시작했죠 어떻게 이 모든 걸 맞춰가며 살까? 우리가 예상하는 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답을 찾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친구들 또 가족들에게 물었죠. 자기 계발서도 많이 읽었어요. 하지만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실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더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졌어요. (웃음) 제 영혼에게 패스트푸드만 주었고 정신적으로 비만해졌죠. (웃음)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이 책을 발견하기 전까지는요. "도덕경: 방법과 그 가치에 관한 책" 도덕경은 중국의 철학 고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에 쓰인 책이죠. 동시에 현재 제 서가에 꽂힌 가장 얇고 작은 책이기도 합니다. 81쪽 밖에 안되거든요. 매 쪽마다 짧은 시가 적혀있습니다. 그 중 한 편이 기억나네요. 바로 이것인데요. 아름답지 않나요? (웃음) 제가 읽어드릴게요.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말없이 모두를 이롭게 한다. 고여 있을 때는 안정적이고 흐를 때는 깊이가 있으며 표현에 있어서는 정직하다. 불화가 있어도 점잖다. 통치에 있어서 상대를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행동에 있어서 때를 맞출 줄 안다. 스스로의 본성에 만족한다. 그러기에 흠잡을 수 없다" 와! 이 구절을 처음 읽었을 때가 기억나요. 등을 타고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꼈죠. 여러분에게 다시 읽어주면서 여전히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어요. 제 불안과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이 구절에 담긴 생각을 제 일상에 기반으로 삼으려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과 제가 깨달은 세 가지 교훈을 나누고 싶습니다. 바로 이 물의 철학을 통해 배운 교훈을 말이죠. 제가 하는 거의 모든 일에서 더 큰 만족감을 발견하도록 도와준 세 가지 교훈입니다. 첫 째는 겸손입니다. 강을 따라 흐르는 물을 떠올려보죠. 언제나 낮은 위치에 있죠. 식물이 성장하고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자체로는 아무런 주목을 끌지 못하고 어떤 보상이나 명성도 원하지 않습니다 겸손하죠. 하지만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물이 없으면 우리가 아는 삶은 존재하기 힘들겠죠. 물이 가진 겸손은 제게 중요한 것 몇 가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내가 뭘 하는지 알고 있다 혹은 답을 전부 알고 있다라고 아는 체하는 대신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거죠. "저는 몰라요. 더 배우고 싶고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또한 나의 영광과 성공을 좇는 대신 타인의 성공과 영광을 도와주는 것이 더 만족스럽다는 것을 깨우쳐주었습니다. 내가 앞으로 나가는 일보다 타인이 자신들의 위험을 이겨내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훨씬 더 의미있고 가치 있다는 것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저는 주변 사람들과 좀 더 풍성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타인을 특별하고 마법같은 존재로 만들어주는 이야기와 경험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게 됐죠. 인생이 좀 더 재밌어지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서 얻은 생각과 도움 덕택에 제가 전까지 알지 못했던 별난 점, 새로운 생각 새로운 해결책을 매일 발견했기 때문이죠. 모든 강은 결국 대양으로 흐르게 됩니다. 대양이 강보다 낮기 때문이죠. 겸손은 물에 힘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저는 겸손이 우리에게 굳게 버티는 힘을 주고 존재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배우고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배운 것은 조화입니다. 흐르는 물이 돌과 마주치게 되면 그 돌의 주변으로 돌아서 흘러가죠. 기분 나빠하거나 화내지 않고 동요하지도 않습니다. 사실상 아무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되겠죠. 장애물과 마주칠 때 물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냅니다. 무력과 갈등 없이 피해갈 방법을 말이죠. 이를 통해서 애초에 제가 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주변과 함께 조화롭게 일하는 대신 저는 거기에 저항하고 있었죠. 저는 제 주변을 변화시키려 했는데 성공, 혹은 나 자신에게 증명해보이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결국 아무 일도 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좌절했죠. 더 많은 성공을 얻으려 하는 대신 더 조화로워지기로 생각의 초점을 옮기기로 한 단순한 결정으로 저는 바로 차분해지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행동을 하면 나는 더 조화로워질까 그리고 내 주변도 더 조화로워질 수 있을까? 이 일이 나와 맞는 일일까? 나여야 하는, 혹은 내가 되기 원하는 모습 대신 단순히 나 자신이 됨으로써 더 편안해졌고 일은 더 쉬워졌는데요. 제가 손댈 수 없는 것들 대신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했거든요. 저 자신과 싸우는 일을 멈추고 제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그 자체와 맞춰가며 해결하는 법을 배웠어요. 자연은 서두르지 않아요. 모든 것이 이미 이루어진 상태거든요. 이것이 도덕경이 말하는 조화의 힘입니다. 물이 무력이나 갈등 없이도 방법을 찾는 것처럼 저는 우리도 더 많은 성공을 얻는 대신 더 조화로워짐으로써 우리의 노력 속에서 더 큰 만족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물의 철학에게서 배운 세 번째 교훈은 "개방성"입니다. 물은 변화에 개방적입니다. 온도에 따라 액체, 고체 또는 기체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용기에 담느냐에 따라 찻주전자나 컵, 꽃병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물이 오랜 세월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물이 가진 유연성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 때문이겠죠.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직업만 계속하거나 한 직업만으로 나를 설명할 수 없는 시대이죠. 뒤쳐지지 않기 위해선 우리의 능력을 끊임없이 재창조하고 발견해야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해커톤 대회를 많이 개최하는데요. 소규모 단체나 개인이 참가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사업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제가 흥미롭게 여기는 점은 승리를 하는 팀이 대부분 경험이 많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이 아니라 배우기를 망설이지 않고 모르는 것에 열린 자세를 갖고 다른 구성원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적극적인 사람들있는 팀이라는 점입니다. 인생은 어떤 의미에서 해커톤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 각자가 한 걸음 더 나서고 열린 자세가 되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죠. 이제 우리는 닫힌 문 뒤에서 자신을 꼼짝없이 가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죠. 가령, "나는 많은 청중 앞에서 중국 철학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없을 거야." 하면서요. (웃음) 혹은 마음을 열고 즐길 수도 있죠. 멋진 경험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겸손, 조화, 그리고 개방성. 이 세 가지가 제가 물의 철학을 통해 지금까지 배운 교훈입니다. 멋지게 줄여서 H-H-O 또는 H2O라고 하죠. (웃음) H2O는 제 인생이 나아갈 길을 가르쳐주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스트레스 받고 만족감을 못 느끼고, 불안해지며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를 때 저는 그저 이렇게 묻습니다. 물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웃음) 비트코인,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존재하기 훨씬 이전에 쓰인 한 권의 책이 가르쳐 준 단순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물음이 제 인생을 좀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시도해 보시고 어떤 지 제게 알려주세요. 여러분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박수) 저희 어머니가 생애 처음으로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을 봤을 때, 저는 겨우 네살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에게 최고의 날이었죠. 저희 부모님은 수 년 동안 돈을 모아서 세탁기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를 사용하는 첫 날에 그것을 보시라고 할머니까지 초대했습니다. 할머니는 더 신나하셨습니다. 할머니는 평생 땔나무로 물을 데우고 일곱 자녀를 위해서 손으로 세탁을 해왔습니다. 이제 할머니는 그 모든 일을 전기가 해주는 것을 볼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세탁기의 문을 열고 이렇게 세탁물을 안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탁기 문을 닫을 때,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잠깐, 잠깐, 내가 시작 버튼을 누르게 해주렴." 그리고 할머니는 버튼을 누르고 말했습니다. "오, 환상적이구나. 지켜보고 싶으니 의자를 주렴. 의자를 다오. 계속 지켜보고 싶어." 할머니는 세탁이 앞에 앉아서 세탁이 끝날 때까지 지켜봤습니다. 할머니는 푹 빠져들었습니다. 저희 할머니에게 세탁기는 기적이었습니다. 오늘날, 스웨덴이나 다른 부유한 나라에서 사람들은 아주 다양한 기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세요, 각 가정은 기계들로 가득하죠. 이름을 다 댈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싶을 때, 목적지로 데려다 줄 수 있는 날아다니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불을 피워 물을 데우고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때로는 그들은 충분한 음식 조차도 없습니다. 그들은 빈곤선 아래서 살고 있습니다.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하고 있는 20억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80달러 이상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부유선(air line)이라 부르는 기준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10억명의 부유한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이것은 단지 10, 20, 30억의 사람들이고 분명 세계에는 70억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10, 20, 30, 40 억명의 사람들은 분명 빈곤선과 부유선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그들은 전기를 가지고 있지만, 세탁기는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시장 자료를 검토했고, 부유선 아래에 세탁기를 사용하는 인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오늘날 10억명의 인구가 그 세탁기 선(wash line) 위에서 살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웃음) 그들은 하루 40달러 이상을 소비합니다. 자, 20억명이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50억은 어떻게 세탁을 할까요? 아니면 보다 정확히 전 세계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떻게 세탁을 할까요? 세탁은 여성들에게 힘든 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세탁을 하죠. 손으로요. 매주 수시간 동안 해야만 하는 힘들고 시간이 소요되는 노동입니다. 때로는 집에서 세탁을 하기 위해 아주 멀리서 물을 길어와야 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세탁물을 멀리 떨어진 하천으로 가져가야만 합니다. 그들은 세탁기를 원하죠. 상대적으로 아주 낮은 생산성을 가지는 이런 어려운 일을 하며 삶의 상당 부분을 허비하기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저희 할머니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를 보세요. 두 세대 전에 스웨덴에서는 하천에서 물을 길어와서 불을 피워 물을 데우고 세탁을 했습니다. 그들은 아주 똑같이 세탁기를 원했죠. 하지만 제가 환경 의식을 가진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 학생들은 말합니다. "아니예요. 세계의 모두가 자동차와 세탁기를 가질 수는 없어요." 어떻게 이 여성에게 세탁기를 가질 수 없을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서, 제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질문을 해왔죠. "여러분 중 몇 명이나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가요?" 그 중 몇몇은 자랑스럽게 손을 들고 말합니다. "저는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정말 어려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중 몇명이나 청바지와 침대 시트를 손으로 세탁합니까?" 누구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강경한 환경보호 운동가 조차도 세탁기를 사용합니다. (웃음) 왜 그들은 모두가 사용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어떤 점이 다른걸까요? 저는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에 대해 분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여기를 보세요. 저 위쪽으로 70만명이 있습니다. 부유한 계층, 세탁기 계층, 전구 계층과 땔감 계층이 있습니다. 이것 같은 한 개의 단위는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 연료의 에너지 단위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전기와 에너지의 대부분입니다. 전세계에서 12단위가 사용되고 부유한 10억 인구가 6단위를 사용합니다. 에너지의 절반은 전세계 인구 1/7에 의해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세탁기를 사용하지만, 다른 기계들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에너지 2단위를 사용하죠. 이 그룹은 3단위를 각각 사용합니다. 그들은 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쪽 그룹은 각기 한 단위도 사용하지 못합니다. 모두 합해 12단위입니다. 하지만 환경적으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주된 관심은 -- 그들은 옳습니다. -- 미래에 대한 것입니다. 추세는 어떤가요? 진짜 복잡한 분석을 하지 않고 2050년도까지 추세를 그저 연장한다면,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두 가지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인구 증가입니다. 그리고 경제 성장이죠. 인구 증가는 주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것입니다. 그들이 높은 유아 사망률을 보이고 여성당 출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것으로 두 단위를 추가로 얻게 될 것이지만, 그것은 에너지 사용을 많이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주된 것은 경제 성장입니다. 신흥 경제권들 중에서 상위는 -- 저는 신 동방이라고 부르는데요 -- 부유선으로 뛰어오를 것입니다. 그들은 "얍! "이라고 외치겠죠. 그들은 구 서방세계가 이미 사용하는 만큼 사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세탁기를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말한 것처럼 저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사용을 배가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들이 전구를 사용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인구 증가에서 멈춤 없이 두 아이 가정을 꾸릴 것입니다. 하지만 총 에너지 소비는 22단위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22단위의 대부분은 여전히 부유한 이들이 사용할 것입니다. 자,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후 변화의 위험, 그리고 그것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현실입니다. 진짜입니다. 물론 보다 나은 에너지 효율이 필요합니다. 행동 양식을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보다 많은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일한 에너지 소비를 할 때까지 다른 이들에게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박수) 우리는 전반적으로 보다 많은 녹색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이 미래의 진짜 도전입니다. 브라질 리오에 있는 빈민가에 사는 이 여성이 세탁기를 원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모두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부 장관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투표를 하기도 했죠. 그리고 딜마 루세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의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에너지부 장관에서 대통령이 되었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산다면, 사람들은 세탁기에 투표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탁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탁기의 마법이 무엇이죠? 우리 어머니는 세탁기를 사용했던 첫 날, 그 마법을 설명했습니다. 어머니가 말했죠. "자, 한스. 우리가 세탁물을 넣고, 세탁기는 세탁을 할거란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도서관에 갈 수 있지." 이것이 마법이기 때문에, 세탁물을 넣고 세탁기에서 무엇을 끄집어 내는가요? 세탁기에서 책을 꺼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책이죠. 어머니는 저게 책을 읽어줄 시간을 얻습니다. 어머니는 이것을 좋아했죠. "ABC"입니다. 어머니가 제게 책을 읽어줄 시간이 있었을 때, 저는 이 책으로 교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한 책도 있었죠. 어머니는 영어를 공부하고 외국어로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주 많은 소설을 읽었습니다. 여기 소설이 많이 있네요. 우리는 정말 이 세탁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제가 말했습니다. "산업화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철소에 감사하고 발전소에 감사할 따름이죠. 우리에게 책 읽을 시간을 준 화학 가공 산업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인류 생존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한 공동체로부터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그곳은 암컷들이 지배를 하고, 섹스로 인사를 하며, 즐기는 것이 중요해서 놀이가 생활의 전부인 곳이죠. 여기는 축제가 한창인 네바다주 버닝맨도 아니고 자유분방한 샌프란시스코도 아닙니다. (웃음)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우리 인간의 친척들을 만나볼까요? 여기는 콩고 정글에 있는 야생 보노보의 세상입니다. 보노보는 침팬지와 함께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입니다. 그것은 인간과 보노보가 600만년 전에 살고 있던,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침팬지는 그 공격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인류 진화에 대한 설명 중에 이런 공격적인 측면이 너무 많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보노보는 우리에게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침팬지사회에서는 우람하고 무서운 수컷들이 무리를 지배하는 반면, 보노보의 사회는 암컷들에 무리를 지배하는 모권사회입니다. 보노보의 이 모권사회는 그들의 사회를 심각한 폭력이 없는 매우 관용적인 곳으로 . 만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보노보는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유인원입니다. 그들은 콩고 정글 깊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그들은 연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콩고는 모순의 땅입니다. 다양한 생물로 가득찬 아름다운 땅이지만, 어둠이 중심이기도 합니다. 수 십년 동안 폭력적인 대립이 계속되었고, 그 대립은 세계 1차 대전에서 당시 사망자 수와 맞먹을 만큼 많은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놀라울 것도 없이, 이런 파괴는 보노보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야생동물 고기 매매와 산림 손실로 인해 전 세계에 남아있는 보노보의 수를 다해도 작은 경기장 하나도 채울 수 없을 만큼 밖에 안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 그나마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폭력과 혼란의 땅에서 숲을 흔드는 숨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누구일까요? 우리는 그들을 "섹스를 즐기고, 분쟁을 피하는" 유인원들로 이해합니다. 그들이 충돌을 조정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번하고 난잡한, 양성애의 섹스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이것이 인간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노보의 삶에는 카마수트라의 성애 이상의 뭔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관과 유사하게도 보노보들은 생애 내내, 놀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기서 놀이는 단순히 아이들의 게임이 아닙니다. 놀이란 인간과 침팬지에게 있어 긴밀한 유대를 형성하고 인내심을 길러주는 근본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놀이를 통해 신뢰를 배우고, 게임의 룰에 대해서 학습합니다. 놀이는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그리고 놀이는 다양성을 만들어냅니다. 상호작용의 다양성, 행위의 다양성, 관계의 다양성 같은 것들을 말이죠. 보노보의 놀이를 볼 때, 여러분은 인간의 웃음, 춤, 의식의 진화적인 뿌리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놀이는 우리를 함께 묶어주는 접착제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어떻게 노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야생에서 촬영해온 두 개의 새로운 희귀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보노보 스타일의 공 놀이입니다. 축구같은 공놀이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자 여기, 술래잡기 놀이에 빠져있는 어린 암컷과 수컷이 있습니다. 암컷이 뭘 하는지 보세요. 아마 이 암컷의 행동이"암컷이 수컷을 꼼짝 못하게 한다(고환을 움켜쥐고 있다). "라는 표현의 진화적 유래일 것입니다. (웃음) 제 생각으로는 수컷은 오히려 그것을 즐기고 있는 거 같은데요. 그렇다니까요. (웃음) 그래서 성적 유희는 보노보와 인간의 공통점입니다. 이 영상은 고환같은 평범치 않은 요소를 놀이로 이끌어내는 보노보 침팬지의 독창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이 영상은 놀이를 즐기는 가운데 어떤식으로 신뢰를 필요로 하는지, 또 놀이를 통해 어떻게 신뢰를 발전시켜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는 늘 변화무쌍합니다. (웃음) 놀이는 변화무쌍하여 여러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어떤 놀이는 조용하고, 창의적이고,특이하기도 해서 다시금 감탄을 자아나게도 합니다. 자, 이제 또 보실까요. 이것은 어린 암컷인 푸쿠이고, 조용히 물로 장난을 하고 있죠. 제 생각에는 푸쿠처럼 우리는 때때로 홀로 놀이를 하고 우리 내면과 바깥 세상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탐구하도록 하고, 상호작용 하도록 하는 바로 그 장난스런 호기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놀이를 통해 만들어 낸 이 예상치 못한 연결성이 바로 창조의 온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 영상들은 보노보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통찰에 대한 맛보기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비밀 또한 쥐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다 나은 창의성과 협력을 통해 인간의 한계에 점점 더 도전하고 있는 세상에 적응해가야 하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비밀을 말이죠. 놀이가 이 가능성들의 핵심이라는 것이 그 비밀입니다. 바꿔 말하면, 놀이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만능패입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하여, 우리는 놀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우스꽝스럽게 해야 할까요? 놀이는 경박한 것이 아닙니다. 놀이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보노보와 인간 모두에게 삶은 죽자 살자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놀이를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그 순간들 , 그 때가 가장 시급하게 놀이가 필요한 때일 것입니다. 자, 영장류 친구분들, 창의성과 유대감, 경이감을 재발견해서 이 진화로부터의 선물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함께 놀이를 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설계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설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설계가 아닙니다. 저는 현재 우리 과학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문화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건 정말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일로, 우리가 신체를 설계할 능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동물의 신체를 설계할 능력과, 사람의 신체를 설계할 능력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의 역사를 보면 세 가지의 거대한 진화의 물결이 있어왔습니다. 첫 번째 진화의 물결은 우리가 다윈(Darwin)적인 진화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종들은 특정한 생태학적 틈새와 특정 환경에서 살았고, 그런 환경의 압력은 무작위한 돌연변이를 거쳐 어떤 변화가 보존될 것인지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진화의 역사에서 다윈적 흐름에서 벗어나 두 번째 진화의 물결을 창조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속에서 진화하고 있는 환경을 바꾸는 진화의 물결이었습니다. 우리는 문명의 창조를 통해 우리의 생태학적 틈새를 변경하였습니다. 그것은 두번째로 거대한 -- 20만년 간의, 또는 15만년 간의 -- 우리 인류 진화의 흐름이었습니다. 우리의 환경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몸이 진화하게 하도록 새로운 압박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농경 사회로의 정착을 통해서든, 현대 의학을 통해서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진화를 변화시켜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화의 역사상 세 번째의 거대한 물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 번째 물결은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의도적인 진화, 설계에 의한 진화 -- 지적 설계하고는 매우 다른 것인데요 -- 우리가 현재 실제로, 이 행성에 거주하는 생리학적인 형태를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변경하는 바에 의한 진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을 이것에 대한 정신없이 이어지는 여행에 데려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그 진화를 통한 변화들이 우리, 그리고 우리 종(種)들,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어떠한 것인지 간략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자, 우린 실제로 이 일을 오랜 기간 동안 해 왔습니다. 우리는 수천년 전부터 선택적으로 동물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개에 대해 생각하신다면, 개들은 현재는 의도적으로 설계된 동물입니다. 자연적인 동물로서의 개는 세상에는 없습니다. 개들은 우리가 선택적으로 선호하는 형질들을 길러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자손들 중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보이는 것들을 골라내서, 그것들을 기르는, 어려운 방법으로 그러한 일들을 해야 했습니다. 우린 더이상 그런 방법으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비팔로(beefalo) 입니다. 비팔로는 버팔로와 소의 잡종입니다. 그리고 현재 비팔로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아마도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은 지역 수퍼마켓에서 버팔로 패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기프(geep) 입니다. 염소와 양의 잡종입니다. 이 귀여운 동물을 만들어낸 과학자들은 결국 나중에는 이것을 도살해서 먹었습니다. 제 생각에 그들은 그게 닭고기 맛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카마(cama)입니다. 카마는 낙타와 라마의 잡종입니다. 낙타의 인내력과 라마의 성격적인 형질의 일부를 얻어내고자 창조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동물들은 특정 문화 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라이거(liger)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고양이입니다. 사자와 호랑이의 잡종입니다. 이것은 호랑이보다 큽니다. 그리고 라이거의 경우, 야생에서도 하나나 둘 정도의 개체가 목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과학자들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이를 위해 선별적인 양육과 유전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조오스(zorse)입니다. 이 동물의 어떠한 부분도 포토샵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이것들은 실제 동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는 것들 중 하나는 정상적인 선별적 양육을 통한 유전자적인 향상 또는 유전자적인 조작을 사용하여 유전학으로 약간 밀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저게 이 세번째 진화가 말하는 전부라면 그건 흥미로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뭔가 훨씬, 훨씬 더 강력한 것이 현재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정상적인 포유류의 세포들을 심해 바다 해파리에서 얻은 생물 발광하는 유전자로 유전 공학을 수행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심해 생명체들이 빛을 낸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자, 이제는 유전자를, 그 생물 발광 유전자를 뽑아서 포유류의 세포에 심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평범한 세포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는 것은 특정 길이의 파장을 가진 광원 하에서 바로 그 세포들이 어둠에서 빛나는 모습입니다. 일단 세포들에 대해 성공하면, 유기체에 대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새끼 쥐들과 새끼 고양이들에 대해 그걸 해봤습니다. 그런데, 여기 새끼 고양이들은 주황색인 반면, 이것들은 녹색인 이유는 왜냐하면 이것은 산호초로부터 얻은 생물 발광 유전자이고, 반면 이것은 해파리로부터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돼지에게 했고, 강아지에도 해봤죠, 그리고 사실은 그들은 원숭이에게도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원숭이에게 가능하다면 -- 비록 실제로 원숭이(monkey)와 유인원(ape) 사이에는 유전적으로 조작을 하려면 거대한 도약이 필요하지만 -- 만일 그들이 원숭이에게 가능하다면 그들은 아마도 유인원에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낼 것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그들이 사람에게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머지 않아서 우리가 바이오 기술적으로 어둠속에서 빛을 내는 사람들을 창조해 내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밤에 찾기는 더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재 많은 주에서 여러분은 밖에 나가서 생물 발광하는 애완동물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브라피쉬입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과 은색을 띕니다. 이것들은 유전 공학적으로 처리된 제브라피쉬로 노란색, 녹색, 빨간색을 띕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실제로 몇몇 주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주들은 그것들을 금지해 왔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생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애완동물을들 통제할 정부 기관은 없습니다. EPA도 아니고 FDA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주들은 그것들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주들은 그것들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 중 일부는 아마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연어에 대해 현재 FDA가 숙고하고 있다는 소식을 읽었을 겁니다. 위의 연어는 유전공학 처리된 치누크 연어인데요. 이러한 연어들의 유전자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다른 물고기들의 유전자를 사용하여 훨씬 더 적은 먹이를 먹고 매우 빠르게 자라는 연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FDA는 최종적인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머지 않아 이러한 연어를 여러분들이 먹을 수 있게 할 것인가의 결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점에서 이러한 연어들이 팔릴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것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시기 전에, 여기 미국에서는, 여러분이 수퍼마켓에서 사는 음식의 대부분이 이미 유전자 변형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염려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 유럽과는 매우 다르게도 -- 이 나라에서 그것들을 아무런 규제 없이 진행하도록 허용해 왔습니다. 심지어 포장에 아무런 식별 표기가 없어도 되도록 허용해 왔습니다. 이것들은 각각의 종에서 최초로 복제된 동물들입니다. 따라서, 밑에 오른쪽 여기에 최초의 복제양인 돌리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행복하게도 에든버러의 박물관에 박제로 남아있죠. 복제쥐 랄프, 최초로 복제된 쥐입니다. 복제 고양이 CC, 최초로 복제된 고양이입니다. 최초로 복제된 개, 스너피입니다. 스너피는 서울대학교 강아지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만든 사람은 여러분 중 일부가 아마도 기억할 바로 그 사람으로 결국 불명예스럽게 물러난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인간 배아를 복제했었다고 주장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실제로 최초로 개를 복제한 사람입니다. 개는 복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면 개의 게놈은 형태가 바뀌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최초로 복제된 말로 프로메테아입니다. 이것은 이탈리아에서 복제된 하프링거 품종의 말입니다. 이것은 복제에 있어 진정한 황금 반지입니다. 왜냐면 중요한 경주에서 우승한 많은 말들이 거세된 말들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말들이 종마로 쓰이게 할 장비가 제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말을 복제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거세한 말을 경주에서 달리게 하는 장점과 그 말의 유전적인 복제물을 통해 종마로 쓰이게 할 수 있는 장점을 동시에 가지게 됩니다. 이것들은 최초로 복제된 송아지들입니다. 최초로 복제된 회색 늑대들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초로 복제된 새끼돼지들입니다. 알렉사, 크리스티, 캐럴, 제이니 그리고 닷컴입니다. (웃음) 또한, 우리는 멸종 위기의 종을 구하기 위해 복제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우리가 창조하고 싶은 약품과 다른 것들을 동물들의 신체에서 추출하기 위해 이와 같이 동물들을 사용합니다. 즉, 항트롬빈 물질을 가진 저 염소를 보면 -- 저 염소는 유전자 변형을 시켜 염소의 젖이 항트롬빈 분자를 포함하도록 하였습니다. GTC Genetics 사에서 만들고 싶어한 것이죠. 또한, 유전자 이식 돼지,표적유전자제거 돼지를 한국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만들었는데, 이 돼지를 이용해서 여러 약품과 다른 산업용 화학제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 동물의 혈액과 우유를 이용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기존 공업적 제조 방식 대신에 말이죠. 여기의 두 가지 동물은 멸종 위기의 종들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창조물들입니다. 구아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남아시아에 사는 유제류입니다. 이 동물의 몸에서 체세포를 채취해서 소의 난자에 잉태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소는 구아를 낳았죠. 이와 같은 일을 멸종위기에 처한 무플론에게도 했었죠. 일반 양의 체내에 잉태되었는 데, 실제로 재미있는 생물학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우리의 몸에는 두가지 DNA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핵 DNA를 가지고 있는 데,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DNA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나 우리는 또한 세포 내의 에너지를 담은 꾸러미인 미토콘드리아 내에도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DNA는 모계를 통해서 유전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생긴 결과는 구아나 무플론이 아니라, 소의 미토콘드리아 가진 구아로서 따라서, 소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진 구아와 다른 종류의 양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진 무플론입니다. 이것들은 진짜로는 순종이 아닌 잡종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시대에서 어떻게 동물의 종을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은 우리가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창조물은 아시아 바퀴벌레입니다. 연구자들이 한 것은 전극을 그 바퀴벌레의 신경절과 뇌에 장착하고 그 위에 송신기를 달았습니다. 이 바퀴벌레는 커다란 컴퓨터 트랙킹 볼 위에 있습니다. 이제,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그들은 이걸 실험실 주변에서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창조물이 왼쪽 또는 오른쪽, 앞으로 또는 뒤로 가도록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일종의 곤충 로봇 또는 벌레 로봇을 창조한 것입니다. 이 상황은 더 나빠졌는 데요 -- 아니면 더 좋아졌다고 볼 수도 있고요. 이것은 실제로는 DARPA의 매우 중요한 -- 여기서 DARPA는 미 국방부의 연구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입니다. -- DARPA의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 큰 벌레들은 날개에 연결 장치가 있습니다. 이 딱정벌레들의 등에 컴퓨터 칩이 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이것들을 실험실 근처에서 날립니다. 그들은 이 바퀴벌레들을 왼쪽, 오른쪽으로 가게할 수 있고, 이륙시키기도 합니다. 그들은 이 바퀴벌레들을 착륙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바퀴벌레를 땅 위에서 약 2.5센티 높이에 놓고 모든 걸 꺼버리면, 바퀴벌레들은 쿵하고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게 가장 가깝게 착륙시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실은 이 기술은 매우 발달되었어요 이 생물은 -- 이것은 나방입니다. 이 나방은 번데기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전선을 집어넣고 컴퓨터 기술을 심었습니다. 따라서, 이 나방이 실제로 나방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전선이 이미 몸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방을 자신들의 기술에 연결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그들은 벌레 로봇을 가지고 정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로봇들에게 조그만 카메라를 붙일 수 있고 아마도 나중에는 다른 종류의 대포 장비를 그 로봇들에게 붙여서 전쟁터로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단지 벌레들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쥐 로봇입니다. 아니 로봇 쥐입니다. 뉴욕 주립대 다운스테이트(SUNY Downstate)의 산지브 탈워가 만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쥐에는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쥐는 좌측과 우측 대뇌반구에 전극이 심어져 있습니다. 머리 위에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동물이 왼쪽, 오른쪽으로 가게 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걸 미로 안에서 달리게 하면서, 어딜 가야할지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생물학적인 로봇을 창조해낸 것입니다. 산지브 탈워의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윤리적으로 옳은가?" 우리가 이 동물의 자율성을 없애버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해 보겠습니다. 원숭이에게 연구가 수행된 예도 있습니다. 이 사람은 듀크대학교의 미구엘 니콜레리스입니다. 이 사람은 올빼미 원숭이를 가져다 전선을 연결해서 그들이 움직일 때마다 컴퓨터로 그들의 뇌의 작동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그들이 오른팔을 움직임을 관찰했습니다. 컴퓨터는 그 원숭이의 뇌가 팔을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그림에서 보시는 거처럼 원숭이와 인공 팔을 연결하였고 인공 팔을 다른 방에 갔다 놓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컴퓨터는 원숭이의 뇌파를 읽어서 학습을 하게 되었고 다른 방에 있는 그 인공 팔이 원숭이의 팔이 하는 무엇이든 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비디오 모니터를 가져다가 원숭이의 우리 안에 놓아서 원숭이에게 그 인공 팔을 보여주었고 원숭이는 그 인공 팔에 매료되었습니다. 그 원숭이는 자기가 자기 팔에 하는 무엇이든 그 인공 팔이 한다는 걸 인식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원숭이는 그걸 움직이고 움직여서, 결국 자기 오른 팔은 움직이지 않고 스크린을 보면서 오직 자신의 뇌파를 가지고, 다른 방에 있는 인공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는 데 --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그 원숭이는 세 개의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팔들을 가진 인류 역사상 최초의 영장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동물들에게 집어넣고 있는 것은 단순히 테크놀러지만이 아닙니다.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Florida)의 토마스 드마르스입니다. 그는 2만 개, 나중에는 6만 개의 쥐의 분해된 신경 세포들을 가져다가 -- 즉 이것들은 쥐들로부터 얻은 각각의 신경 세포들입니다- 칩에 집어넣었습니다. 그 신경 세포들은 스스로 집합을 이루어 네트워크가 되었고, 집적 회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집적 회로를 비행 시뮬레이터를 실행하는 메카니즘의 IT 분야에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린 자기 스스로 집합을 이룬 살아있는 신경세포들로 만들어진 생물학적인 컴퓨터 칩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노스웨스턴 대학의 무사-이발디는 칠성장어의 두뇌를 전혀 손상되지 않은 독립적인 상태로 온전하게 그대로 끄집어내었습니다. 이것은 칠성장어의 두뇌입니다. 이건 살아있는 완전히 손상되지 않은 두뇌로 배양기 안에 있는데요 옆쪽으로 나가는 전극들이 있고 뇌에는 빛에 반응하는 감광성 센서에 부착된 채로 카트안에 장착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그 카트입니다. 내부의 중앙에는 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뇌를 카트의 유일한 처리장치로 사용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전등을 켠 다음, 카트에 비추면, 카트는 빛 쪽으로 움직입니다. 전등을 끄면, 카트는 가버립니다. 즉, 빛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이제 온전한 살아있는 칠성장어의 두뇌를 가진 겁니다. 이것은 배양기 안에서 칠성장어로서의 사고를 수행할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완전히 살아있는 뇌로 우리가 우리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우리는 현재 우리의 목적을 위해 생물들을 창조하는 그런 수준에 있습니다. 이것은 메사추세츠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의 찰스 배컨티에 의해 창조된 쥐입니다. 그는 쥐를 개조했습니다. 쥐를 유전자 조작해서 사람의 피부에 대해 면역반응을 덜 일으키는 피부를 가지게 하고, 그 피부 밑에 사람 귀의 고분자 발판을 이식하고, 그로써 쥐에서 뜯어 낼 수 있는 귀를 만들어 냈고, 그걸 사람에게 이식했습니다. 유전 공학이 고분자 물리 테크놀로지와 결합되고 동물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는 이종 기관 이식과 결합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마침내, 바로 얼마 전에, 크레이그 벤터가 최초의 인공 세포를 창조했습니다. 그는 세포와 DNA 합성기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유전자 합성기는 기계인데 인공적으로 게놈을 만들어 다른 세포에 넣었습니다. 그 게놈은 그가 집어넣은 그 세포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세포는 다른 세포처럼 세포분열을 통해 번식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세상 역사에서 컴퓨터를 부모로 둔 최초의 창조물입니다. 이것은 유기체 부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코노미스트지는 "최초의 인공적인 유기체와 그 결과들"에 대해 질문을 던졌죠.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아마도 생명체의 탄생이 이런 거와 비슷한 곳에서 발생할 거라 생각해 오셨을 겁니다. (웃음) 그러나 사실 이건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실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게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실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유전자 합성기이고요. 그리고 여기 아래쪽에 A, T, C, 그리고 G 의 약병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DNA 체인을 구성하는 네 개의 화학물질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 행성의 역사상 최초로 우리는 유기체를 직접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플라즈마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미증유의 전례 없는 힘을 가지고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책임을 부여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괜찮은 겁니까? 우리가 원하는 생물체를 무엇이건 우린 조작하고 만들어도 되는 겁니까? 우리는 동물을 설계할 자유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언젠가는 우리는 Pets"R"Us에 가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저, 개 한마리가 필요한 데, 닥스훈트의 머리에다 리트리버의 몸통에 핑크색 털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야광으로 만들어주세요" 산업계에서 생물체를 만들어서 그것들의 젖이나 혈액, 그리고 타액 그리고 체내의 다른 액체를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의약품이나 산업용 분자들을 생산하고 유기 제작 기계로서 저장해도 됩니까? 우리는 이러한 동물들의 자주성을 없애고 그것들을 유기체 로봇으로 만들고 그것들을 우리의 장난감으로 만들어도 됩니까? 그리고 이것의 마지막 단계가 되면, 일단 우리가 동물들에 대해 이러한 기술들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우리는 사람에게 그 기술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우린 사용할 것인가요? 이것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이러한 것들을 동물에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이러한 것들의 일부를, 우린 이미 우리의 몸에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린 이제 우리 자신의 진화를 제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지구의 종들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책임을 부여합니다. 이 책임은 단지 그것을 고민하고 그것에 대해 글을 쓰는 과학자와 윤리학자의 책임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두의 책임입니다. 왜냐면 이것은 미래에 우리가 어떤 종류의 행성과 어떤 종류의 몸통들을 가질지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초인적인 능력을 주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일어나서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착용 가능한 로봇을 지금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버클리 바이오닉에서는 이러한 로봇을 외골격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아침에 일어나 착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추가적인 힘을 부여하고, 속도를 더 증가시키고, 균형 잡는 것 등을 도와줍니다. 그것은 실제적으로 인간과 기계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전세계와 거기 있는 다른 장치들과 통합하고 연결할 것입니다. 이것은 비현실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평균 100파운드의 무게를 등에 짊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장비를 짊어지라고 요구받고 있는 미국 군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백히 이것은 주요한 몇몇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군인들 중 30%가 만성적인 허리 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살펴보고,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외골격 장비를 만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헐크(HULC)를 소개하겠습니다. 'Human Universal Load Carrier'의 약어입니다. 군인들은 HULC 외골격 장비를 착용하고 다양한 지형 조건에서 수시간 동안 200 파운드를 짊어질 수 있습니다. 장비의 가변성 디자인은 쪼그려 안기, 포복, 매우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를 감지해서 힘과 지구력을 증가시킵니다. 이토르 벤더: 올해에 우리 제조 파트너와 함께 이 새로운 외골격 장비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입니다. 이제 휠체어 사용자를 살펴보도록 하죠. 제가 특히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6천 8백만명의 휠체어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전세계 인구의 약 1%입니다. 그 수치는 사실 약간 적게 잡은 추정치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의 한창때인 20대, 30대, 40대에 척수손상으로 인해 벽에 부딪힌 젊은이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휠체어가 그들의 유일한 선택사항입니다. 하지만 늘어가고 있는 노령인구에게도 그렇습니다. 뇌출혈이나 다른 합병증이 올 때, 유일한 선택사항은 휠체어입니다. 매우 성공적으로 도입된 이후로 500년이 지났습니다. 이 말을 해야겠네요. 우리는 이동성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만다 복스텔이 착용하고 있는 이레그(eLEGS)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녀는 19년 전에 척추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 결과로 그녀는 이제까지 19년 동안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박수) 아만다 복스텔: 감사합니다. (박수) 말했던 바와 같이 아만다는 이레그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센서가 있는데, 신호를 그녀의 등에 자리하고 있는 컴퓨터로 되돌려 보내는 비외과적인 센서입니다. 전지 팩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동력 모터는 그녀 엉덩이와 무릎 관절에 위치하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합니다. AB: 스키 활강 중에 말도안되는 공중제비를 돌다가 마비가 되었을 때가 24살의 나이로 최상의 때였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저는 하반신의 모든 감각과 움직임을 잃었습니다. 그 후 오래지 않아 의사가 제 병실에 들어와서 말했죠. "아만다, 당신은 다시 걸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19년 전이었습니다. 그 의사는 저의 모든 희망을 앗아갔습니다. 보조 공학이 스키 활강 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도록 해주었고, 암벽등반과 손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걸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EB: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손 안에 있고, 다음 세대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가능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군인들이나 아만다와 같은 휠체어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말입니다. AB: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노래) (박수) 사회자: 여러분은 방금 클라론 맥페이든을 만나보셨습니다. 그녀는 뉴욕 로체스터에서 수학한 세계 최상급의 소프라노 가수입니다. 그녀는 수많은 오페라에서 유명한 배역들을 맡았습니다. 2007년 8월, 클라론은 그녀의 탁월함과 놀랍고 굉장히 폭넓은 레퍼토리, 강렬한 무대 매너에 대한 찬사로 암스테르담상 예술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클라론 맥페이든을 환영해주세요. (박수) 클라론 맥페이든: 인간의 목소리, 신비한, 자연스러운, 태고의 것입니다. 제게는, 인간의 목소리가 질투를 제외한 모든 감정의 여행을 담는 배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호흡, 호흡은 그 배의 선장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첫 호흡을 합니다. (호흡) 그리고 우리는 목소리가 표현하는 놀라운 아름다움을 봅니다. 신비한, 자연스러운, 태고의 아름다움이죠. 몇 년 전에, 저는 태국에서 명상 수행을 했습니다. 저는 완전히 적막하고 완전하게 혼자인 장소를 원했습니다. 저는 작은 오두막에서 음악이나 다른 것 없이, 정신집중의 본질을 찾으려 하면서, 그 순간에 존재하려 애쓰며, 자연의 소리와 함께 명상하며 2주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 오두막을 관리하는 여성이 찾아와서 잠시 대화를 나눴고, 그녀가 제게 말했습니다. "저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시겠어요?" 저는 생각했지만, 이곳은 조용하고 적막한 곳이었습니다. 소음을 낼 수 없었죠. 그녀가 말했습니다. "제발 저를 위해 불러주세요." 그래서 저는 눈을 감았고, 호흡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노래는 오페라 포기와 베스의 "섬머타임"이었습니다. ♫ 여름날, 사는 것은 편안하고 ♫ ♫ 물고기들은 뛰어오르고 목화는 자랐네 ♫ ♫ 오, 네 아빠는 부유하고 엄마는 아름답단다 ♫ ♫ 그러니 쉿 아가야 ♫ ♫ 울지 말거라 ♫ 그리고 저는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눈을 감고 있는 것을 봤죠. 잠시 뒤에, 그녀는 눈을 뜨고 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마치 명상과 같군요." 그리고 그 순간, 그곳에서 제가 찾고자 했던 그 모든 것들을 저는 이해했습니다. 이미 제 노래 안에 답이 있었습니다. 평온함, 그렇지만 빈틈없음, 집중, 하지만 인식하고 있음, 그리고 완전히 그 순간에 존재하는 것. 여러분은 완전히 그 순간에 존재할 때, 제가 완전히 그 순간에 존재할 때, 표현의 배가 펼쳐집니다. 감정이 제게서 여러분에게로 흘러갔다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극히 심오한 경험입니다. 존 케이지라는 미국인 작곡가가 만든 작품이 있습니다. "아리아"라는 곡입니다. 그것은 놀라운 가수인 캐시 버버리안을 위해 만들어진 곡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매우 독특한 요소들을 갖고 있습니다. 제 뒤의 화면을 본다면, 그것은 어떤 식으로든 악보에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음표도, 내림표도, 올림표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구성입니다. 그리고 이 구성 안에 있는 가수는 창조적이 되고, 자연스럽게 되는 완전한 자유를 가지죠. 예를 들면, 다양한 색상들이 있고, 각 색상은 팝, 컨트리, 웨스턴, 오페라, 재즈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색상과 일치해야만 합니다. 다양한 선들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여러분의 속도로, 여러분의 방식으로 그 선을 따르는 것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 선을 비슷하게라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 작은 점들은 목소리가 아닌, 목소리를 서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소리를 나타냅니다. 몸을 이용하여, 코웃음이 될 수도 있고, 헛기침이 될 수도 있고, 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헛기침) 바로 그겁니다. 손바닥 치기 등 뭐든 될 수 있죠. 다음번에는 또 다를 것입니다. 아르메니아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가 있습니다. 이 구성 내에서는 자유스럽습니다. 제게는, 이 작품은 목소리를 위한 곡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신비롭기 때문입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고, 태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여러분과 이 작품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존 케이지의 "아리아"입니다. (노래) ♫ 다른 방법이 없어요 ♫ ♫ 우주 안에서, 살펴주세요 ♫ (노래) ♫ 그 결실을 가지기 위해서 ♫ (노래) (박수) 여러분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 여러분은 제가 길을 잃은 것 같으시겠지요. 그리고 곧 누군가가 무대 위로 올라와 친절히 절 다시 제자리로 안내할 거로 생각하실 겁니다. (박수) 두바이에서는 늘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머님, 여기 휴가 오신 건가요?" (웃음) "아이들을 방문하러 오셨나요?" "얼마나 계실 건가요? " 사실, 아직까지는 좀 더 머물 생각입니다. 전 약 30년간 걸프만[페르시아만: 번역주] 쪽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박수) 그 시간 동안, 전 많은 변화들을 보았지요. 자, 저 통계는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화면: 세계 총 언어 = 6000, 90년 후 = 600] 전 오늘 여러분께 언어의 소멸과 영어의 세계화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성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제 친구 얘기부터 해볼까요. 어느 좋은 날, 그녀는 정원으로 학생들을 데리고 갔답니다. 자연에 관한 어휘 가르치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반대로 그녀가 지역 식물에 관한 여러 아랍어 단어들을 배우고 말았지요. 그 뿐만 아니라, 식물들의 이용 방법도 배웠어요. 그러니까, 의약품으로 효능, 화장품 대용, 요리 방법, 약초로 활용하는 방법같은 것들이요. 어떻게 그 학생들이 이 모든 지식을 갖고 있었을까요? 물론, 그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심지어 자신의 증조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배운 겁니다. 세대 간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굳이 여러분께 말씀드릴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슬프게도, 오늘날 많은 언어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속도로 말입니다. 14일마다 하나의 언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오늘 날 영어는 명실공히 세계 공용어입니다. 여기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음, 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많은 변화를 보아 왔다는 건 분명합니다. 처음 걸프만 지역에 왔을 때, 제가 도착한 쿠웨이트는 여전히 체류기피 지역이었습니다. 사실, 그리 오래 전이 아니지요. 이 사진은 좀 오래된 사진이네요. 그럼에도, 저와 약 25명의 다른 교사들이 영국문화원에 채용되었습니다. 우리는 쿠웨이트 주립학교에서 가르친 최초의 비이슬람교도들이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불려 갔었죠. 쿠웨이트 정부는 교육을 통해 국가를 현대화하고 국민들의 능력도 키우길 원했거든요. 그리고 물론, 영국이 얻은 혜택은 그 매력적인 석유 자원이었죠. 좋아요. 바로 이것이 제가 본 그 대단한 변화입니다. 영어를 가르친다는 상호이익이 되는 작은 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거대한 다국적 교역사업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죠. 더 이상 영어는 단순히 교과 과정에 있는 외국어 중 하나가 아닙니다. 이제 더이상은 모태인 영국이라는 지역에 국한된 언어도 아닙니다. 이제는 지구상 모든 영어권 국가들의 우세한 언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딱히 안 될 이유가 있나요? 결국 최고의 교육은, 최근 세계적 대학 순위에도 나타나듯이, 영국과 미국의 대학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자연스레 영어 교육을 받길 원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면 어떠한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과연 학생을 단지 언어적 능력만 보고 거부하는 것이 옳은가요? 어떤 천재 컴퓨터 과학자가 있다고 치죠. 어떤 천재 컴퓨터 과학자가 있다고 치죠. 그렇다면 그에게 변호사와 같은 언어능력이 필요할까요?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영어 교사들은 늘 그들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멈춰 세우고 그들의 앞 길을 가로막죠. 그들은 더 이상 자신들의 꿈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영어가 될 때까지는요. 자, 이번엔 좀 다르게 설명해보죠. 암 치료제를 개발한 한 네덜란드인이 자국어 하나만 할 수 있다면, 그의 영국 대학으로의 진학을 막아야 할까요? 아닐 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어 교사들은 (외부인을 막는) 문지기이고, 여러분은 영어 실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명해야 하는 겁니다. 문제는 사회의 좁은 특정 부분에 너무 많을 힘을 [화면: '치크(영계)포인트,' 원래 '체크포인트(검문소)' 여야 함: 번역주] 부여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 장벽이 너무나 보편적이 될 수 있을겁니다. 좋아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연구보고서들은? 전부 영어로 되어 있잖아." 그렇죠. 책도 영어로 되어 있고 학술지도 다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충족 예언인 거죠. (자기충족예언: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심리) 영어가 필요조건이 되도록 강화시킬 뿐입니다. 그래서 돌고 돌아 계속되는 거죠. 제가 여러분께 묻죠. 번역은 또 어떤가요? 이슬람 황금시대를 돌이켜보면 그때는 많은 번역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페르시아어로 아랍어로 번역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유럽의 게르만어와 로망스어로 번역되었죠. 그리하여 유럽​​ 중세 암흑시대에 빛이 밝혀진 겁니다. 자, 제 말을 오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는 수 많은 영어 교사들이나 영어 교육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에요. 세계 공용어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어느 때보다 더욱 우리는 세계 공용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전 그것을 장벽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여러분은 진정 단 600개의 언어만을 원하십니까? 그 중에서 영어나 중국어만 주요 언어가 되기를 바라세요? 우리는 더 많은 언어가 필요합니다. 한도를 정할 필요가 있나요? 이 시스템은 영어로 된 지식만을 지성으로 한정 짓습니다. 상당히 독단적인 거죠. (박수+휘파람) 그리고 전 여러분께 현대 지식인들의 디딤돌이 되어 준 위인들에게는 영어가 필요 없었고, 영어 시험을 통과할 필요가 없었음을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일례로, 아인슈타인도 학교에서 보충수업이 필요한 아이로 취급 받았습니다. 실제로 그가 난독증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행스러운건 그는 영어 시험을 통과할 필요가 없었다는 겁니다. 1964년까지는 아직 미국의 영어 시험인 토플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금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너무나 많고 많은 영어 시험들이 있죠. 수천 수백만의 학생들이 매년 이 시험들을 치릅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 IELTS 150불+, 토플 150불, 토익 170불: 번역주] '응시료가 저 정도면 그리 나쁘지 않은데요.' 하지만 수많은 가난한 이들에겐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시험입니다. 우린 즉각적으로 그들을 거부하는 거지요. (박수) 이는 제가 최근에 본 기사 제목을 떠올리게 합니다. "교육: 그 대분수령" 이제야 알 것 같네요. 사람들이 왜 영어에 집착하는지 알것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녀에게 인생 최고의 기회를 주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구의 교육이 필요하죠. 왜냐하면, 최고의 직장은 당연히 서구의 대학을 나온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까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데로 이건 돌고 도는 일이니까요. 자 그럼, 여러분께 어느 두 과학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두 영국인 과학자가 있었는데요. 그들은 유전자와 관련하여 동물의 앞다리(forelimb)와 뒷다리(hind limb)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그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어느 독일 과학자가 나타나기 전 까지는요. 그는 영국 과학자들이 앞다리와 뒷다리를 칭할 때 다른 단어를 쓴다는 것을 알아차렸지요. 하지만 유전학은 그 둘을 구분하지 않았고, 독일어 또한, 그 구분이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빙고, 문제가 해결되었죠.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할 수 없는 경우, 진전이 없이 막혀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언어로는 그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언어간의 협력을 통해서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룰 수 있습니다. 제 딸은, 쿠웨이트에서 영국으로 왔습니다. 그녀는 과학과 수학을 아랍어로 공부했죠. 아랍 중학교를 다녔거든요. 그녀는 영국의 중학교에서는 그 과목을 영어로 번역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목에 관해선 그녀는 학급에서 최고였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죠. 어떤 학생들이 외국에서 왔을 때, 우리는 그들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언어로 알고 있는 것이지요. 한 언어가 사라지면 그 언어와 함께 무엇을 더 잃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 여러분이 최근 CNN에서 이걸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 CNN은 케냐의 어린 양치기 소년에게 올해의 영웅상을 수여했습니다. 그가 사는 마을에서는 밤에는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마을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등유 등불의 연기에, 그의 눈이 손상됐기 때문이죠. 그리고 어차피 충분한 등유조차 없었습니다. 왜냐면, 하루에 일 달러 정도로 무엇을 살 수 있겠어요? 그래서 그는 돈이 들지 않는 태양등을 발명했습니다. 이제 그의 마을 아이들은 전기시설이 잘 된 집에 사는 아이들과 똑같은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박수) 그 상을 받을 때 그 소년은 이런 멋진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날 어두운 대륙인 아프리카를 밝은 대륙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에반스 와동고"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가 이러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빛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것이 물리적이든 은유적이든, 우리의 시험에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린 그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절대 알지 못할 겁니다. 우리 자신을, 그리고 그들을 어둠에 가두지 맙시다. 우리, 다양성을 널리 알려봅시다. 여러분의 모국어를 소중히 여기세요. 멋진 아이디어를 확산하는 데 그것을 사용하세요. (박수) [화면: 수많은 꽃이 보는 이 없이 혼자 피어 얼굴 붉히고 그 달콤한 향을 사막 허공에 헛되이 뿌리나니 -토마스 그레이, 시골 묘지 비문에서: 번역주]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스턱스넷(Stuxnet)' 컴퓨터 웜의 개념은 사실 아주 단순합니다. 다들 이란이 원자폭탄을 보유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핵무기 개발을 위한 그들의 중요한 자산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입니다. 여러분이 보는 회색 상자들은 실시간 제어 시스템입니다. 구동 속도와 밸브를 제어하는 이 시스템을 어떻게든 해서 위태롭게 한다면, 원심분리기에 많은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제어 시스템에서 윈도우즈 소프트웨어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완전히 다른 기술이죠.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장비 관리자의 노트북에 시스템 설정을 위한 쓸만한 윈도우즈 바이러스를 심어 놓기만 한다면 준비는 끝난 셈이죠. 스턱스넷에 감춰진 계획은 이렇습니다. 자, 윈도우즈 드로퍼 웜에서부터 시작해보죠. 웜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는 제어 시스템으로 보내지고, 원심 분리기에 손상을 일으키면,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은 지연됩니다. 그러면 임무가 완수되는 것이죠. 쉽죠, 그렇죠? 어떻게 그걸 알아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6개월 전, 우리가 스턱스넷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을 때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알아낸 것이라고는 그 매우 복잡한 윈도우즈 드로퍼 웜이 여러가지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제로데이 취약점 : 대응책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 그리고 그것은 이 회색 상자들, 실시간 제어 시스템에 뭔가를 하고자 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그 점에 주목했고, 우리 시스템 환경을 스턱스넷으로 감염시킨 후에,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조사했죠. 그리고 나서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턱스넷은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실험실 쥐처럼 동작했습니다. 냄새는 맡지만 먹지는 않죠.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종류의 먹잇감으로 실험을 해 본 후에야, 이것이 목표가 정해진 유도공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확실한 공격목표가 있었습니다. . 그 드로퍼 웜은 제어시스템이 특정한 환경설정에 있을 때만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게다가 감염시키고자 하는 대상 프로그램이 실제로 구동되고 있을 때만 공격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턱스넷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제 주의를 끌었고, 우리는 여기에 거의 24시간 내내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공격 대상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공격목표가, 예를 들자면, 미국 발전소나 독일의 화학 공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빨리 그 공격 대상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공격 코드를 추출해서 역해석을 했고, 그것이 작은 것과 큰 것, 두 개의 디지털 폭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또한 명백히 모든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주 전문적으로 제작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공격해야 할 대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시스템 운영자의 신발 사이즈 까지 알고 있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턱스넷이라는 드로퍼 웜이 복잡한 첨단기술이라고 알고 계시다면, 이거 하나만 말씀드리죠. 그것의 공격용 데이터는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껏 봐 왔던 모든 것을 뛰어 넘을 정도입니다. 여기 실제 공격 코드의 샘플을 보세요. 약 15,000줄의 코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구식의 어셈블리 언어와 매우 유사하게 보입니다. 그럼 이 코드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었는지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찾던 것은 무엇보다도 시스템 함수 호출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이 어떤 역할을 할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우리는 타이머와 데이터 구조를 찾았고, 그것들을 실제 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과 연관시켜 보았습니다. 우리는 증명하거나 반증할 수 있는 표적 이론이 필요했죠. 표적 이론을 세울 때, 우리가 유념했던 것은 강력한 파괴행위가 목적이라는 점, 중요시설이 대상이어야 한다는 점이었고, 틀림없이 이란에 위치한 것이리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 감염의 대부분은 이란에서 보고되기 때문이죠. 이제 그 지역에서 수 천개의 표적을 찾을 필요는 없죠. 기본적으로 부시르 핵발전소와 나탄즈 연료 농축 공장으로 압축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조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고객중에서 원심분리기와 발전소에 관한 전문가 명단을 가져다주게." 그리고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의 전문적 의견들을 코드와 데이터에서 찾아낸 것들과 맞춰 봤습니다. 그것은 아주 효과가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그 '작은 디지털 무기'가 핵시설의 회전자 제어기와 관련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전자는 원심분리기를 구동시키는 부품으로, 여러분이 보시는 검은 물체입니다. 이 회전자의 속도를 조절한다면, 회전자를 망가트릴 수 있고, 결국 원심분리기가 폭발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알아낸 것은 그 공격 목적이 회전자를 정말 더디고 느리게 회전하게 만들어서 정비 엔지니어들이 정신없도록 만들고, 빨리 알아채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큰 디지털 무기'입니다. 우리는 데이터와 데이터 구조를 아주 면밀하게 관찰했습니다. 예를 들어, 164라는 숫자가 코드에서 특히 눈에 띄는데요. 간과할 수가 없죠. 저는 이 원심분리기가 나탄즈에서 실제로 어떻게 건설되었나 과학 문헌을 찾기 시작했고, 그것이 '케스케이드'라는 다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 층에는 164개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앞 뒤가 딱 맞아 떨어졌죠. 그리고 더욱 진전이 있었습니다. 이란에 있는 이 원심분리기들은 15개의 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공격 코드에서 무엇을 찾았을까요? 거의 동일한 구조입니다. 또 다시 정확히 맞아 떨어졌죠. 이것이 우리에게 확실한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말처럼 쉽게 풀린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몇 주간의 정말 고된 작업 끝에 얻어진 결과입니다. 우리는 종종 막다른 길에 부딪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실제로 하나의 공격목표를 두고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두 개의 디지털 무기를 찾아낸 것입니다. '작은 무기'는 한 단계를 대상으로 회전자의 회전속도를 느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큰 무기'는 6단계에 걸쳐서 밸브들을 조작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공격목표가 무엇인지 실제로 알아냈다고 확신했습니다. 나탄즈입니다. 나탄즈 뿐이죠. 그래서 스턱스넷의 목표가 될만한 다른 대상들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아주 멋진 걸 하나 발견했는데요. 정말 저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이죠. 아래 쪽에 회색 상자가 있고, 그 위에 있는 것이 원심분리기입니다. 이것이 하는 일은 감지기로부터의 입력값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압력 감지기와 진동 감지기의 입력값을 가로채고, 거짓 입력 데이터로 이루어진 적절한 코드를 건내주면 공격받는 중에도 계속 작동하게 되죠. 그리고 사실, 이 거짓 입력 데이터는 스턱스넷이 미리 기록해 둔 것입니다. 그건 마치 헐리우드 영화에서처럼 은행을 터는 동안에 미리 녹화해둔 영상을 감시카메라로 보내는 것과 같은 거죠. 멋지죠? 안그런가요? 이런 개념은 명백히 제어실 운영자만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훨씬 더 위험하고 공격적입니다. 그 기본개념은 디지털 안전 시스템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운영자가 충분히 빠르게 반응할 수 없는 곳에는 디지털 안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발전소에서 큰 규모의 증기 터빈이 너무 빠른 속도로 돌면, 100분의 1초 내로 완화 밸브를 열어줘야만 합니다. 절대로, 사람이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곳에는 디지털 안전 시스템이 필요하죠. 그런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정말 안좋은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공장이 날아가버릴 수 있죠. 운영자나 안전 시스템, 그 어느것도 알아채지 못한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나겠죠. 하지만 더 나쁜 상황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것을 생각해보세요. 이런 공격은 일반적입니다. 원심분리기나 우라늄 농축 시설같은 특정한 대상에만 관계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그것은 발전소나 자동차 공장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공격대상이죠. 스턱스넷의 경우에서 보았듯이, 공격자는 반드시 USB 메모리 스틱으로 웜을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퍼뜨리기 위해서 상투적인 웜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가능한 넓게 퍼트리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대량파괴 사이버 무기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직면하게 될 결과입니다. 그리고 불행한 사실은 그런 공격 대상의 대부분은 중동에 있지 않습니다. 공격 대상의 대부분은 미국, 유럽, 일본에 있죠. 그래서 모든 녹색 표시 지역들은 공격대상이 풍부한 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우리는 그 결과에 직면해야만 하고, 지금 당장 그 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질문이 있습니다. 랄프, 사람들이 모사드가 이 일의 배후에 있다고 예상한다는 것은 꽤나 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신의 의견도 그런가요? 랄프 랭그너: 좋습니다. 정말 제 생각을 듣고 싶으신가요? 네,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사드가 연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도세력은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그 배후의 주도 세력은 사이버 초강대국입니다. 그 유일한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다행스런 일이죠. 다행이에요. 그렇지 않았더라면 문제가 더 심각했을 테니까요. CA: 우리 모두를 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랄프. (박수) 애드리안 쾰러: 우리는 오늘 여기서 모형 말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바질 존스: 이 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하이에나로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의 조상이라 할 수 있죠. 자, 이걸로 뭔가 해보겠습니다. (웃음) 하하하하하 하이에나는 모형 말의 조상입니다. "아프리카의 파우스트"라 불리는 작품의 일부였기 때문이죠. 핸드스프링에서 1995년에 만든 것인데, 하이에나는 트로이의 헬렌과 함께 체스를 두어야 했죠. 이 작품은 남아프리카 예술가이자 연극 연출가인, 윌리엄 켄트리지가 감독을 했습니다. 작품에서는 매우 정교한 앞발이 필요했죠. 모든 인형들처럼, 다른 속성들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숨, 일종의 호흡입니다. 하아 하아 하아 숨이란 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죠. 무대 위 모든 인형들의 움직임의 근원이니까요. 그래서 인형이 구별이 되는 것이죠. 이런. 하이에나가 말한 거에요. 인형들은 항상 생동감이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인형들의 무대 위 이야기이자,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죠. 네, 보시다시피 이건 본래 죽어있는 사물입니다. 여러분이 움직임을 가해야만 살아움직일 수 있죠. 배우는 무대 위에서 죽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인형은 살아 움직이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 이건 삶의 비유입니다. 무대 위의 매 순마다, 애를 쓰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이것을 감성 공학의 일부라 부릅니다. 최첨단 17세기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웃음) 명사를 동사로 변형하는 기술이죠. 사실 저는 이렇게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건 그냥 사물일 뿐이라고 말입니다. 나무와 헝겊으로 만들어진 사물에 움직임을 불어넣어서 관객에게 살아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죠. 자, 그러면. 이 모형은 머리가 움직이면 귀도 따라서 움직입니다. 그리고 합판으로 만들어진 칸막이가 있고, 헝겊으로 씌워져있습니다. 사실 신기하게도, 이것은 애드리안의 유년 시절 애드리안 아버지가 만들던 합판 카누와 비슷합니다. 남아프리카의 도시인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만드셨죠. 애드리안의 어머니는 인형조종사였습니다. 우리는 미술 학교에서 만나서 사랑에 빠졌죠. 그게 1971년이었는데, 저는 인형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정말 인형들이 저보다 천하다고 생각했죠. 저는 아방가르드 예술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펀치 앤 쥬디"(역자주: 영국의 익살 인형극)는 확실히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사실 대략 10년이 걸렸죠.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의 밤마로 밤바노 인형들을 발견하기까지 말입니다. 말리는 훌륭한 인형극의 전통이 있는 곳인데요, 새로워진, 또는 새로운 측면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술적 형태에 대해서요. 그리하여 1981년, 저는 바질과 제 친구들 몇 명을 설득해서 인형극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20년 뒤, 기적적으로 우리는 말리의 한 회사와 동업을 하게 되었죠. 바마코(역자주: 말리 공화국의 수도)의 소고론 마리오네뜨 극단인데, 거기서 우리는 키가 큰 기린의 일부를 제작하였습니다. 실물 크기의 기린 모형이었는데, "키 큰 말"이라 불렸죠. 그리고 여기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같은 구조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칸막이들이 이제 고리들로 이루어진 기둥으로 변모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같은 구조입니다. 기둥 안에 두 명이 들어가고, 높이가 있어서 앞에 있는 사람은 일종의 핸들을 이용하면서 머리를 움직입니다. 뒷다리에 들어간 사람은 꼬리를 조정하는데, 하이애나에서와 비슷하죠. 작동원리는 같고, 그냥 크기만 좀 더 클 뿐입니다. 그리고 귀의 움직임도 조정합니다. 이 작품을 런던 국립 극장의 톰 모리스가 보게 되었죠. 그 즈음에, 그의 어머니가 이런 말을 하셨답니다. "마이클 모퍼고의 워 호스라는 책을 읽어 봤니?" 그 책은 말과 사랑에 빠진 소년에 대한 것이죠. 말은 제 일차 세계대전을 위해 입찰되고, 소년은 자기 말을 찾기 위해 입대를 합니다. 톰이 우리에게 전화를 하더니 이렇게 묻더군요. "국립 극장에서 공연을 하려고 하는데 말 한 마리를 제작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훌륭한 생각인 것 같았죠. 그렇지만 그 말은 타야 했죠. 타는 사람이 있어야 했습니다. 말 타는 사람도 필요했고, 기병대 기금에 참여도 해야 했습니다. (웃음) 20세기 초기 경작 기술과 기병대 기금에 대한 연극은 런던 국립극장의 경리 부서에게는 다소 도전이었죠. 그러나 잠시 뒤 공연을 하기로 동의를 했습니다. 저희는 하나의 시험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애드리안과 테이스 스탠더인데요, 말의 기둥 시스템을 디자인을 진행했었죠. 그 옆에 사타리를 타고 있는 사람은 캐서린입니다. 머리 위로 올라갈 때의 무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캐서린을 일단 그 끔찍한 곳에 한 번 올려놔본 후, 말을 한 마리 만들어서, 태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거는 판지로 만든 모형인데요, 하이에나보다는 약간 작습니다. 보시다시피, 다리들은 합판으로 만들어졌고 여전히 저기에도 칸막이 구조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두 명의 조종사가 들어가죠. 우리는 그 당시만 해도 깨닫지 못했었는데, 사실 세 번째 조종사가 필요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말을 걷게 하면서, 동시에 목을 조종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 모형을 검증해본 후 모형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은 기대했던 것보다 다소 오래 걸렸죠. 저희는 합판 다리를 포기하고 새로운 기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저희는 상자도 만들었습니다. 프로토타입은 런던까지 운송시켜야 했거든요. 저희는 케이프 타운의 집 밖의 거리에서 시운전을 하려 했는데 자정이되어도 다 만들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갖고, 달리는 자세를 다양하게 하면서 인형의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국립 극장으로 보냈죠. 우리가 뭔가를 만들고 있다는 걸 그 사람들이 믿어주기를 바라면서요. (웃음) 한 달 뒤, 우리는 런던으로 갔습니다. 이런 큰 상자와 함께 일할 스튜디오 하나 만큼의 사람들과 함께요. 약 40명 정도였죠. 저희는 겁이났습니다. 뚜껑을 열고 말을 꺼냈고, 작동을 시켰습니다; 말은 걷고 탈 수 있었습니다. 여기 18초짜리 영상인데요, 매우 초기 프로토타입의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여기는 국립극장의 스튜디오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만든 곳이죠. 아직까지는 절대 안심할 수 없었죠. 안무가 토비 세지위크가 이런 아름다운 연속동작을 고안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막대기와 잔가지들로 만들어졌던 아기말은, 이렇게 큰 말로 성장했습니다. 국립 극장의 연출가인 닉 스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보았습니다. 그는 제 옆에 서있었는데요, 거의 땀에 흠뻑 젖었죠. 그리곤 그 공연은 비로소 승인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케이프타운으로 돌아가서 말을 완전히 다시 디자인했습니다. 이게 설계도입니다. (웃음) 이건 케이프타운의 저희 공장입니다. 여기서 말을 만들죠. 뒷쪽에 보면 꽤 많은 양의 뼈대가 보이실 겁니다. 말은 완벽하게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안에는 20세기 기술은 거의 없죠. 합판을 자르거나 알루미늄 조각의 일부에 소량의 레이저를 이용했습니다. 그렇지만, 합판이나 알루미늄은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각각의 작업들이 매우 어려웠고, 불행히도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이건 반 정도 완성된 말인데요 런던에서 작업될 준비가 된 것이죠. 이제 여러분들에게 조이를 소개드립니다. 조이, 얘야. 너 거기있니? 조이. (박수) (박수) 조이. 조이, 이리 오렴. 안돼, 안돼, 지금 나한테 없어. 저 친구 주머니에 있어. 조이. 조이, 조이, 조이, 조이. 이리 오렴.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이쪽으로 서 보렴. 움직여봐. 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크게 말하지 않을려구요. 조이가 짜증이 난 것 같아요. 여기, 크레이그가 머리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전거 브레이크 케이블들을 손에 쥐고 위아래로 움직여서 머리를 조절합니다. 케이블 각각은 개별적으로 귀나 머리를 위아래로 작동시키죠. 크레이그는 손을 이용해서 직접 머리를 조작하기도 하죠. 귀는 확실히 말의 중요한 정서적 지표입니다. 귀가 뒤쪽으로 향하면, 말이 두려워하거나 화가 난 것이죠. 말의 앞이나 주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말이 편안해지면, 머리는 아래쪽으로 향하고, 귀가 양쪽으로 향하면 듣고 있는 것입니다. 말의 청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각보다 더 중요하죠. 여기 토미가 심장 위치를 맡고 있습니다. 토미는 다리를 움직이죠. 하이에나에서 줄로 만든 힘줄을 보셨죠. 하이에나의 앞다리는 자동으로 고리를 당겨 올립니다. (웃음) 말은 참 예측하기 힘들어요. (웃음) 말에서 발굽을 만들어 넣음으로써 즉각적으로 여러분들에게 확실히 말의 행동이라고 느끼게 할 수 있죠. 뒷다리도 같은 동작을 합니다. 미키는 손가락으로 꼬리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다른 손으론 위아래로 움직이게 하죠. 꼬리의 표현은 꽤나 복잡합니다. 호흡에 대해서는 설명 안하시나요? 호흡에 관해서는 큰 어려움이 있었죠. 애드리안은 인형의 가슴을 둘로 나눠서 호흡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가슴을 부풀려서 말이 호흡하는 방식이니까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게 될 경우 관객 입장에서는 호흡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하나의 채널을 만들고, 그 채널 안에서 가슴을 위 아래로 움직이게 했습니다. 이건 위 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현실에 반하는 것이지만, 호흡하는 것처럼 느껴지죠. 이건 매우매우 단순합니다. 인형 조종사가 무릎을 이용해서 호흡을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다른 감정적인 것들을 설명드리죠. 말의 이 부분 살갗에 손을 대면, 심장을 조종하는 사람이 안에서 몸을 흔들어서 살갗을 떨리게 합니다. 아시다시피, 인형들은 줄기 형태의 끈들로 만들어졌습니다. 심미적인 선택이었다는 알 수 있으셨으면 하는데요, 저는 말의 3차원 그림을 그려서 공간에서 움직이도록 해봤습니다. 물론, 줄기 형태는 가볍고, 유연하고, 내구성이 있고, 주조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것들은 줄기 형태로 만든 매우 실용적인 이유이죠. 피부 그 자체는 투명한 나일론 그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조명 디자이너가 말을 사라지게 하고 싶으면, 배경에 조명을 켜서 말을 유령처럼 만들어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말의 뼈대 구조만 보이죠. 위쪽에서 조명을 비추게 되면, 더 견고하게 보이게 되구요. 이것 역시 실용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들이었습니다. 말의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밖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조종사들은 모형물 속에서 동료 배우들을 따라서 연기도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함께 참여해야 하는 매우 순간적인 행동이죠. 세 명이 하나의 배역을 만들어내는 것이니까요. 이제 조이의 역량을 좀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놓으세요. 히힝 감사합니다. 자 이제 -- (박수) 화창한 캘리포니아로 오는 길에 젬 호아킨은 우리를 위해 말을 탈 것입니다. (박수) (박수) (음악) 우리는 이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말 퍼포먼스는 세 명의 사람들이 매우 철저하게 말의 행동들을 연구해왔다는 것을요. 무대에 있는 동안에 서로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마이크를 달고 있거든요. 말의 가슴을 크게 부풀리는 소리 -- 히힝거리고, 낄낄거리는 등의 모든 소리들 -- 이런 것들은 보통 한 명의 연기자가 시작해서, 두 번째 사람에게 넘기고 세 번째 사람으로 끝냅니다. 레스터셔(역자 주: 잉글랜드 중부의 주)에서 온 마이키 브렛입니다. (박수) 마이키 브렛, 크리이크, 레오, 젬 호아킨과 바질 그리고 저였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2년 10월 13일이었습니다. 그날은 잊지 못할 거예요. 전 끝없이 메마른 언덕 같은 곳을 자전거를 타고 오르고 있었어요. 그저 그런 언덕이 아니었어요. 하비라고 하는 마을까지 이어진 15마일(약 24km) 높이의 언덕이었어요. 하와이의 Big Island에 있죠. 그리고 그저 그런 경주도 아니었어요. 바로 세계 철인 선수권 대회였어요. 아직도 근육이 얼얼한 느낌이 나네요. 당시 저는 발버둥 치며 지쳐있었고 탈수 상태였어요. 아스팔트에서 분출되는 98도(섭씨 약 36도) 정도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요. 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긴 장거리 경주 구간 중에서 사이클링 구간의 중간 지점까지 갔어요. 저는 어렸을 적에 매년 가족들과 거실에서 TV로 경주를 관람했어요. 1970년대 갈색 오렌지빛 소파에서 아빠와 함께 말이죠.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이 이런 격렬한 대회에서 자신들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보고 엄청난 경외감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제 가족들은 단순히 관람객이 아니에요. 아주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들이죠. 지역 경주가 열리면 저는 언제나 사이드라인에 서서 달리고 있는 제 형제들을 응원하고 물을 건네주었어요. 저는 저도 함께 경쟁하고 싶었어요. 간절히 원했지만 그럴 수 없었죠. 비록 경기에 나갈 수는 없지만 제 지역 사회에서라도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 지역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대학 때는 백악관에서 인턴 생활도 하고 스페인에서 유학도 했어요. 그리고 배낭을 메고 혼자서 유럽을 돌아다니기도 했죠. 다리의 보조장치와 목발을 하고서요. 졸업하고 나서는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사했어요. MBA를 취득하고 결혼도 하고 그리고 지금은 딸도 있답니다. (박수) 28살에 저는 핸드 사이클링과 철인 3종 경기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세계 철인대회 챔피언인 제이슨 파울러를 만났어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훈련소에서요. 그리고 저처럼 그도 휠체어를 타고 경기를 했어요. 그의 격려와 함께 34살의 저는 Kona를 뛰기로 결심했어요. Kona 혹은 하와이 철인대회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철인 장거리 경주예요. 만일 잘 와닿지 않는다면 철인 경기계의 슈퍼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리고 저와 같이 휠체어를 탄 선수들을 위해 태평양 2.4마일(약 3.8km) 거리의 수영 구간과 용암층을 타고 112마일(180km)을 달리는 핸드 사이클링 구간 이국적인 풍경이 생각나죠? 하지만 말처럼 경치가 좋지는 않아요. 꽤 황량한 곳이죠. 그리고 끝은 마라톤으로 마무리합니다. 26.2마일(약 42km)을 90도(약 32도)의 열기 속에서 경주용 휠체어를 사용해 달리죠. 맞아요. 총 140.6마일(약 226km)을 오직 팔만 사용해서 달리는 거예요. 17시간 이내예요. 이 경주를 완주한 사람들 중 여성 휠체어 선수는 한 명도 없었어요. 마감 시간이 엄격하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곳에서 저는 모든 힘을 발휘했어요. 그리고 15 마일의 오르막길을 다 올라왔을 때 저는 좌절했어요. 남은 수영 구간을 남은 시간 내에 완주하기란 불가능했거든요. 10시간 반 내예요. 저는 거의 2시간이나 뒤처져 있었으니까요. 결국 고통스러운 결정을 해야만 했어요. 포기하기로요. 저는 시간 측정 장치를 떼고 경주 관계자에게 반납했어요. 제 하루는 거기서 끝이었어요. 제 가장 친한 친구 섀넌과 제 남편 숀은 저를 데려가기 위해 하비의 꼭대기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집으로 되돌아오면서 저는 울기 시작했어요. 전 실패했어요. 세계 철인 선수권 대회를 완주하자는 꿈은 박살 났어요. 부끄러웠고 제가 다 망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제 친구들과 가족, 직장 동료들이 절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됐어요. 페이스북에 뭐라고 쓰지? (웃음) 생각해두고 계획했던 게 제대로 안 풀렸다는 걸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지? 몇 주 뒤에 저는 섀넌에게 Kona 경주는 "재앙"이라고 얘기했어요. 그러자 그녀가 말했어요. "민다, 큰 꿈과 목표는 실패할 준비가 됐을 때 이뤄질 수 있어." 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실패를 잊어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엄청난 역경을 겪는 것은 처음이 아니었어요. 전 인도의 봄베이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돌을 맞기도 전에 소아마비에 걸렸죠. 이 때문에 하반신이 마비됐어요. 저를 돌봐줄 여력이 없자 친부모는 절 고아원에 버렸어요. 다행히도 저는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돼 워싱턴의 스포캔으로 왔어요. 세 살 생일을 맞은 직후에요. 그 후로 몇 년간 수차례 엉덩이, 다리, 허리 수술을 받았어요. 그러자 보조장치와 목발을 사용해 걸을 수 있게 됐어요. 어렸을 적에는 장애 때문에 고통스러웠어요.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꼈고 사람들은 항상 절 쳐다봤어요. 등과 다리의 장치들이 부끄러워서 이런 닭다리 같은 다리를 바지 속에 감추려 했어요. 어린 소녀였던 저는 다리의 굵고 무거운 장치들 때문에 예쁘거나 여성스럽게 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미국의 제 세대 중에서 저는 소아마비로 인해 마비를 갖고 사는 극소수의 사람들 중 하나예요. 개발도상국에서 소아마비에 걸린 많은 사람들은 제가 미국에서 받은 것과 같은 수준의 의료 혜택과 교육을 받을 수 없고 그럴 기회도 갖지 못해요. 많은 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살지도 못해요. 전 제가 만일 입양되지 않았다면 지금 여러분 앞에 절대로 서있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살지 못했을 수도 있죠.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에서 거의 이루기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들을 마주하게 될 수 있어요. 전 제가 새로 도전했을 때 배운 것들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 도전 후 1년 뒤 화창한 토요일 아침에 제 남편 숀은 저를 Kona Pier의 바다에 빠뜨렸어요. 그리고 제 가장 친한 친구들과 경쟁자를 포함한 2500명과 함께 7시 정각에 시작 총소리에 맞춰 수영을 시작했어요. 저는 사람들 사이에서 팔을 젓는 동작에 집중하면서 숫자를 셌어요. 하나, 둘, 셋, 넷 그리고 종종 고개를 들어 모든 것을 눈에 담았어요. 너무 뒤처지지 않으려고요. 그리고 드디어 해안선에 도달했을 때 숀은 저를 들어 올려서 물 밖으로 꺼내주었어요. 숀이 제게 1시간 43분이 걸렸다고 얘기했을 때 저는 너무나 놀랐고 매우 짜릿했어요. 그리고 다음 사이클링 구간에서는 8시간 45분의 기록으로 112마일의 사이클 코스를 완주했어요. 저는 그 코스를 7-10개의 구간을 나눠 생각했어요. 엄청난 경주 코스의 막막함을 줄여보기 위해서요. 처음 40마일은 순풍 덕에 순조로웠어요. 오후 4시 무렵 전 94마일째 달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계산을 해보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걸 알았어요. 왜냐하면 90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18마일을 가야 했거든요. 그리고 아직 몇몇 큰 언덕들이 남아있었어요. 전 스트레스를 받았고 무서웠어요. 이번에도 시간 내에 들어오지 못할까봐요. 이 시점에 저는 제 내면의 목소리를 뒤로 밀어냈어요. "고통스러워. 그만 멈춰." 그리고 스스로에게 얘기했어요. "민다, 집중해야 해. 네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 그게 너의 태도이자 노력이야." 저는 불편함이 괜찮아지도록 마음을 단단히 잡고 스스로에게 말했어요. "더 세게 밀어." "고통은 잊고 오직 하나에만 집중해." 이후 90분간은 세게 달렸어요. 마치 제 삶이 여기에 달려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시내로 들어오면서 확성기 소리가 들렸어요. "민다 덴틀러가 마지막으로 사이클 구간을 완주합니다." 제가 해냈어요! (박수) 3분 차이로요. (웃음) 5:27분에 들어왔어요. 그때까지 10시간 반을 뛰었어요. 처음 10마일은 꽤 빠르게 지나갔어요. 사람들을 제치고 가는 것이 정말 신났거든요. 세 바퀴의 휠체어로 두 다리의 사람들을 말이죠. 해는 빠르게 졌고 전 팔라니 언덕 밑에서 달리고 있었어요. 에베레스트산처럼 보이는 반 마일의 언덕이 보였죠. 총 구간 중 124마일째 구간이었어요. 제 친구들과 가족은 거점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덕에 오를 수 있도록 저를 격려해주려고요. 저는 너무 힘들고 지쳐있었어요. 뒤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바퀴를 움켜잡았어요. 마침내 언덕 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는 Queen K 고속도로의 15마일 구간을 향해 왼쪽으로 틀었어요. 완전히 진이 빠져있었죠. 전 계속 힘을 줬어요. 한 번 밀어낼 때마다 집중하면서요. 오후 9시 30분쯤에 저는 알리 드라이브를 향해 마지막 우회전을 했어요.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들렸고 전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어요. 저는 결승선을 통과했어요. (박수) (박수 끝) 그리고 제 기록은 14시간 39분이었어요. 35년의 역사 중 처음으로 여성 휠체어 선수가 철인 세계 선수권 대회를 완주했어요. (박수) (박수 끝) 그냥 여성 선수가 아니었어요. 저였어요. (웃음) 인도에서 온 마비를 갖고 있는 고아. 온갖 역경을 뒤로하고 저는 제 꿈을 이뤘어요.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헌신을 통해 전 천천히 깨달았어요. 철인 대회를 완주하는 것은 Kona 경주 그 이상이라는 것을요. 이것은 소아마비를 극복하는 것이고 비록 장애지만 예방 가능한 다른 질병들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백신이 있는 질병임에도 고통받거나 혹은 그럴 위험이 있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을 위해서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이런 질병들을 제거할 수 있어요. 전 세계 모든 곳에서요. 80년대 중반에는 매년 소아마비로 35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마비됐어요. 125개 이상의 국가에서요. 이는 한 시간당 40건 꼴로 매우 놀라운 결과죠. 이에 반해 올해 지금까지는 소아마비가 고질병이던 나라에서도 총 12건만이 보고됐어요. 1988년부터 25억 명 이상의 아이들이 소아마비 면역 주사를 맞았어요. 그리고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저처럼 마비가 되었을 16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은 걸어 다니고 있어요. 이런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소아마비가 완전히 없어지기 전까지는 매우 큰 현실적 위협임을 알고 있어요. 특히 가난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말이죠. 소아마비는 외진 곳이나 위험한 지역에서 다시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퍼지겠죠. 그래서 제가 도전할 새로운 철인 경기는 소아마비를 끝내는 거예요. 저는 2살 반이 지난 제 딸 마야를 보면 이 목표가 매일 떠올라요. 그 아이는 공원에서 사다리를 올라탈 수 있어요. 킥보드를 타거나 잔디밭에서 공을 찰 수 있어요. 그 나이대에 하는 대부분의 행동들을 보면 저는 그 나이대에 그러지 못했다는 게 떠올라요. 그리고 제 딸이 2개월이 됐을 때 전 아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소아마비 백신 주사를 맞으러 갔어요. 의사가 백신 주사를 준비하러 방 안으로 들어왔을 때 저는 그에게 이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어요. 이 방을 나설 때 눈가에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어요. 집으로 오는 길에 내내 울었어요. 그리고 그때 깨달았어요. 제 딸의 삶은 제 삶과는 너무나 다를 것임을요. 딸에게는 소아마비로 인해 신체적 불구가 생기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제는 백신이 있고 전 아이에게 백신 주사를 놨으니까요. 그녀는 원하는 것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처럼요. (웃음) 이제 저는 여러분께 질문하고 싶어요. 여러분만의 철인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요? 감사합니다. (박수) 어렸을 때 저는 차를 좋아했습니다. 18살이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요. 그래서 저는 제 인생을 매년 수백만의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데 이바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성공하지는 못했고, 이건 단지 중간보고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개념을 처음 알게 된 건 DARPA Grand Challenges에서였습니다. 미국 정부가 사막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에 상금을 걸었습니다. 백여 개의 팀이 참가했었지만 제대로 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탠퍼드에서 우린 다른 무인 주행 차를 개발하기로 합니다. 우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우리로부터 습득할 수 있게 만들고 사막에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저희 차가 완주를 해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상금으로 이백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단 한 사람의 목숨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의 작업은 어디서든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어느 거리에서도 말이죠. 우리는 140,000마일을 주행했습니다. [약 225,300km: 번역주] 우리 차에는 마법처럼 앞을 볼 수 있는 센서가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운전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 대해서 결정을 내립니다. 완벽한 운전 메커니즘이죠. 이곳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도시에서도 주행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지는 1번 고속도로도 달렸고 조깅하는 사람과도 마주쳤고 혼잡한 고속도로와 톨게이트도 주행했습니다. 운전자 없이 말이죠.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합니다. 사실, 우리가 14만 마일을 운전하는 동안 사람들은 이를 알아채지조차 못했습니다. 산악 도로, 밤낮,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의 꼬불꼬불한 꽃길 롬바드 거리도 주행했습니다. (웃음) 때로는 차가 정말 미친 듯이 묘기를 부리기도 합니다. (비디오) 남자: 오, 말도 안 돼. 뭐? 맙소사. 두 번째 남자: 스스로 운전하잖아! 지금 제 친구 해럴드를 다시 살려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죽은 모든 이들을 위해 뭔가 할 수는 있죠. 젊은 층의 사망 원인 일 순위가 교통사고라는 것을 아십니까? 그리고 대부분 원인이 인간의 실수라는걸 아십니까? 기계의 실수가 아니라요. 그리고 그렇기에 기계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요. 여러분은 고속도로의 교통 수용량을 두 배 혹은 세 배까지도 늘릴 수 있음을 알고 계십니까? 만약 우리가 인간에 의존하지 않고 차선 준수와 차간 거리 유지를 개선하면 더 좁은 길에서 더 가까이 주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테드를 듣고 계신 여러분이 하루 평균 52분을 교통 체증 때문에 매일 출퇴근 길에서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이 시간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만 낭비되는 시간이 40억 시간입니다. 그리고 휘발유 2억 4천만 갤런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약 9억 리터: 번역주] 자 새로운 기술 덕분에 비전이 생겼습니다. 저는 우리 다음 세대들이 우리를 돌아보며 사람이 차를 운전했었다니 참 터무니 없다라고 말하기를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록스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걸 꿈꿨고, 제가 바랜 모든 것이었죠. 좀더 정확히 말하면, 저는 팝스타가 되고 싶었습니다. 80년대 말의 제 꿈이었지요. '디페쉬 모드'나 '듀란 듀란'의 5번째 멤버가 정말 되고 싶었는데요. 하지만 그들은 제가 필요 없었죠. 저는 악보를 읽지는 못했지만 신디사이저와 드럼 기계를 연주했습니다. 저는 네바다주 북쪽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성장했습니다. 저는 제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네바다 대학에 입학했을 때, 저는 18살이었는데, 팝스타 입문을 위한 기초과목이나 그런 커리어를 위한 학위 프로그램 조차도 없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 학교 합창단 지휘자는 제가 노래 부르는 것을 알고 합창단에 들어올 것을 권했습니다. 저는 말했죠. "네, 그러고 싶습니다. 아주 좋아요." 그리고 방을 나와 말했죠. "절대 안되지." 고등학교 시절, 합창단 사람들은 아주 괴짜들이었고, 그런 사람들과 절대 어울릴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쯤 후에, 제 친구가 와서 말했습니다. "야, 합창단 같이 하자. 학기 끝날 때, 합창단 전원이 멕시코로 여행을 간다구. 비용도 다 대주고, 소프라노 부문은 퀸카들도 많다고." 그래서 멕시코와 퀸카들이라면, 무엇이든 뭣하겠습니까? 결국 합창단에 가입을 했고, 첫 날에 베이스들과 앉아서 어깨 너머로 그들이 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그들이 악보를 열자, 지휘자는 연주신호를 주었고, 그리고는 쾅,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불쌍히 여기소서'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살아오면서 저는 흑백으로만 사물을 보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놀랍도록 총천연색으로 바뀌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껏 제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순간이었는데- 불협화음과 화음이 어우러지면서 그 많은 단원들의 목소리가 모차르트의 비전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처음으로 저보다 큰 뭔가의 일부분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소프라노쪽에 이쁜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고요. 2년 후에, 제 삶을 변화시킨 그 지휘자에게 선물의 뜻으로 합창단을 위한 곡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때까지 전 악보 보는 법을 서서히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 작품이 발표되었고, 다른 곡을 또 썼는데, 그것도 발표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 지휘를 시작했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게 됩니다. 이제 믿기 어렵게도 전문 클래식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2년 전에, 제 친구가 유튜브 링크를 제게 메일로 보내주면서 "꼭 한 번 보라구"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Sleep"이라는 제 곡의 소프라노 파트를 부르는 팬 영상을 올려준 이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영상) 브릿린 루시: 안녕하세요 에릭 위태커씨. 제 이름은 브릿린 루시이고, 이 영상은 당신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Sleep"을 부를게요. 조금 떨리네요. ♫ 한 밤중에 ♫ ♫ 소리가 들린다면 ♫ 에릭 휘테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브릿린은 정말 순수하고 귀여웠고, 목소리도 아주 맑았습니다. 그녀 뒤 방의 모습조차도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녀 뒤로 방에 있는 피아노 위의 작은 곰인형이 보이더군요. 아주 아늑한 영상이었죠.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50명을 모아서 그들이 세계 어디에 있던 그 영상처럼 각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파트를 부르게 하고,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게 한다면, 모든 것을 편집해서 가상의 합창단을 만들 수 있겠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썼습니다. "OMG OMG" (Oh My God) 다시는 사람들 앞에서 OMG를 쓰기를 않도록 주의할게요. (웃음) 그래서 전 합창단원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빛과 금"이라는 뜻을 가진 2000년에 제가 썼던 "Lux Aurumque"라는 곡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제가 지휘하는 가이드 트랙을 올렸었는데요. 저는 아무 소리없이 그것을 녹화했는데, 언젠가는 실현될 합창단을 그리며, 제 머리속에서만 그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피아노 트랙을 입혀서 합창단원들이 반주를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곧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노래) 싱가포르의 셰릴 앵입니다. (노래) 에반젤리나 에티엔입니다. (노래) 메사추세츠 주 출신이네요. (노래) 스웨덴의 스티븐 핸슨입니다. (노래) 텍사스주 델라스의 자말 워커입니다. (노래) 이 곡에는 소프라노 솔로 부분도 있어서 오디션을 치렀죠. 많은 소프라노들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저는 나중에 듣기로는 여기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50~60번씩 녹음을 하고 올렸다고 합니다. 여기 선택된 소프라노 솔로가 있습니다. 테네시주의 멜라니 마이어스입니다. (노래) 저는 그녀가 저렇게 고음을 처리할 때 살짝 미소짓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아무 문제 없어요. 다 괜찮아요. "하는 것처럼이요. (웃음) 많은 사람들 중에 스콧 헤인즈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죠. "저기요, 이 프로젝트는 제가 꼭 하고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편집하고 싶습니다." 제가 말했죠. "고마워요, 스콧. 저를 찾아줘서 고맙네요." 그리고 스콧은 이 모든 영상들을 편집했습니다. 그는 오디오를 편집하고, 오차가 없는지도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년 반 전쯤에 유튜브에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가상 합창단이 부른 "Lux Aurumque"입니다. (노래) 시간 관계상 여기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비디오에는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훨씬 더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처음 봤을 때, 사실 감동해서 눈물이 돌더군요. 정말 시적인 장면인데- 서로 외진 섬에 훝어져 있는 이들이 서로에게 전자적으로 병속에 편지를 담아 보내는 것입니다. 이 비디오는 큰 호응을 받게 됩니다. 첫 달에 100만 히트를 기록했고,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단원들이 “가상 합창단 2.0은 언제 해요?" 라며 묻기 시작합니다. 가상 합창단 2.0은 브릿린이 부르던 곡인 Sleep을 부르기로 하는데, 이 곡도 제가 2000년에 작곡했으며, 작사는 제 친구 찰스 실베스트리가 맡았습니다. 다시 제가 지휘하는 비디오를 또 올리고는, 단원들을 새로 모집했습니다. 이번엔 좀더 나이드신 분들도 참가했고요. (노래) 좀더 어린 단원들도 있었습니다. (영상) 소프라노: ♫ 베개에 머리를 묻고♫ ♫ 포근한 침대 속에서 ♫ EW: 영국의 조지입니다. 겨우 9살이죠. 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베이스에서 소프라노까지 모두 8개의 영상을 올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보 어틴입니다. (영상) 보 어틴 ♫ 포근한 침대 속에서 ♫ EW: 이번의 목표는- 임의적인 목표이긴 했지만- MTV에서 Lollipop이란 곡의 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로부터 사람들을 모집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900명이 참여를 했었죠. 그래서 전 단원들에게 말했죠. “900명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 명수를 넘어 봅시다." 우리는 1월 10일에 단원 모집을 마감했고, 최종 결과는 58개국에서의 모여진 2,051개의 비디오들이 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말타, 마다가스카르, 태국, 베트남, 요르단, 이집트, 이스라엘, 북쪽으론 알래스카에서 남쪽으로는 뉴질랜드까지 말이죠. 그리고 페이스북에 합창단원들이 경험담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이트도 개설했는데 그들의 참여과정을 듣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기 몇몇 경험담을 같이 읽어 봅시다. "제 여동생과 저는 합창단에서 계속 함께 활동했었습니다. 이제 여동생은 공군에 지원해서 늘 어디론가 여행을 다닙니다. 다시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녀가 여동생과 같이 노래 부른다는 생각이 너무 멋집니다. "음악도 아름답지만, 제가 전에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제 하라노 연결되어 있는 전세계적인 그룹의 일부라는 것이라는 사실이 굉장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경험담은, "가상 합창단원이 된다고 남편에게 말했을 때, 남편은 저에겐 그런 소질이 없다고 말했죠." 이런 답변을 여러분들도 들어본 적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그렇죠. "제게 상처가 되었고, 저는 눈물도 났지만, 하지만 남편의 말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꼭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전 합창단원을 한 경험이 없어서, 이렇게 같이 하다니 꿈만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을 구글 어스 맵에 표기를 했을 때, 제가 사는 곳하고 가장 가까운 도시가 400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걸 보았습니다. 제가 알라스카의 오지에 사는 동안에도, 인공위성이 저를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셈이네요." 이 경험담에서 두 가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먼저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떻게든 서로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제한과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둘째로, 사람들은 실제로 친교를 맺고 싶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가상현실의 합창단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만나본 적은 없지만, 이제 인터넷 상에서 친구로 지내는 단원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단원들 모두와 서로 동료 의식를 느꼈습니다. 합창단원들과의 느끼는 친밀감은, 꼭 가족같았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가상 합창단 2.0이 부른 "Sleep"을 보여드리며 마무리지을까 합니다. 오늘 최초로 공개되는 영상입니다. 아직 편집과정을 마무리 짓지는 못했습니다. 2,000개의 유튜브 영상을 생각해 본다면, 렌더링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리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첫 3분은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께 처음으로 공개할 수 있어서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은 이 영상을 최초로 보시는 겁니다. 가상 합창단의 "Sleep"입니다. (영상)가상 합창단: ♫ 저녁이 ♫ ♫ 달 아래에 매달리며♫ ♫ 어두운 모래언덕 위로 은빛 실타래 하나 ♫ ♫ 눈은 감기고 머리가 무거워지니♫ ♫ 잠은 곧 올걸 알아요♫ ♫ 베게에 머리를 묻고 ♫ ♫ 포근한 침대 속 ♫ ♫ 수 많은 그림들이 머리 속을 밝히네♫ ♫ 잠은 오지 않고 ♫ ♫ 내 마음은 날아올라 ♫ ♫ 하지만 내 몸은 쇳덩어리 같고 ♫ ♫ 한 밤중에 소리가 들린다면 ♫ 에릭 위태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체험 교육의 열렬한 신봉자입니다. 하지만 알맞은 도구가 있어야만 합니다. 제가 딸에게 전자장치에 대해 가르치려 한다면, 딸에게 납땜 인두를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딸이 프로토타입보드를 마련한다면, 그 고사리 같은 손에는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제 훌륭한 학생인 샘과 저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인 것을 찾기로 했습니다. 바로 공작용 점토입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공작용 점토의 사용 방안을 찾으며 여름을 보냈습니다. 집에서 공작용 점토를 만들어본 분이라면 아마도 이 사용 방안들이 정말 익숙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방에 있는 아주 일반적인 재료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두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하나는 보시는 이런 재료들을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소금 대신 설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단하죠. 이것들로 훌륭한 작은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멋진 것은 우리가 그것들을 합쳐놨을 때입니다. 여러분은 소금기가 있는 점토가 전기를 잘 전도하는 것을 압니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보통의 점토가 전기를 전도한다고 밝혀졌고, 고등학교 물리 교사들은 수 년간 이것을 이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집에서 만든 점토는 판매하는 점토 저항의 절반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 점토는 어떨까요? 설탕 점토는 소금 점토보다 150배 이상의 전류에 대한 저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점토들을 합해서 회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조막만한 손으로 가장 창조적인 자신만의 회로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박수) 자, 여러분께 간단한 데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소금 점토를 가지고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이 어릴때 가지고 놀았을 점토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꼽아보죠. 이것은 단순한 납 축전지입니다. RadioShack(전자장치 판매업체)나 다른 곳 어디서든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실제로 불이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전기공학을 공부하신 분이 있다면, 단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점토들을 붙여 놓으면, 불은 꺼집니다. 맞습니다. 전류는 LED 를 통해서가 아니라 점토를 통해서 흐릅니다. 다시 분리하면, 불이 켜지죠. 자, 이제 설탕 점토로 해보면, 설탕 점토는 전기를 전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기에게 벽과 같습니다. 두 점토 사이에 위치시키면, 모든 점토들이 맞닿아 있죠. 하지만 전구를 다시 꽂으면 불이 켜집니다. 사실, 제 작품에 움직임도 넣어볼 수 있습니다. 회전하는 꼬리를 원하면, 모터를 가져와서 그 모터에 점토를 올리고, 붙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돌아갑니다. (박수) 일단 기초가 있다면, 좀 더 복잡한 회로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초밥 회로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이죠. 다시 연결하고 전원을 넣습니다. 이제 병렬과 직렬 회로에 대해 말할 수 있겠네요. 여러개의 전구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 부하 같은 것들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개의 전구를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모터를 추가하면요? 빛이 흐릿해질 것입니다.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추가하여 입력장치로 사용하고, 질퍽거리는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아이들이 이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병렬과 직렬 회로들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자, 이것은 모두 여러분 집 부엌에 있습니다. 우리는 부엌을 전기공학 실험실로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우리 웹사이트에 전부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사용 방안이죠. 웹사이트에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죠. 이것이 어디에 쓰일지 보려고 동영상을 올려놓은 이후로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것을 활용한 유타주의 한 어머니는 그것을 영국의 한 과학 연구원과 하와이의 교육과정 개발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점토를 사용해보기를 권합니다. 소금 조금, 설탕 조금을 가지고 놀이를 시작해보세요. 일반적으로 우리 부엌을 전기공학 실험실이라고 생각하거나 아이들을 회로 디자이너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 생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10 년전, 화요일 아침에, 전 노스 캐롤라이나의 포트 브래그 기지에서 낙하산 점프 훈련을 했습니다. 27년전에 낙하산병이 된 이후에 수 없이 해왔던 일상적인 훈련이었죠. 일상적인 훈련이었죠. 우리는 아침 일찍 비행장으로 갔습니다. 군대에서는 늘 일찍 이동하기 때문이죠. 몇 가지 몸풀기 훈련을 하고, 그 후에 동료의 도움을 받아서 낙하산을 입습니다. T10 낙하산을 착용하고, 그리고 매우 신중하게 안전띠를 정리하죠. 다리 사이를 지나는 안전띠는 특히 신중을 기합니다. 그리고 보조낙하산을 입고, 그 다음으로 무거운 배낭을 메죠. 그러면 낙하지휘관이 다가오는데요 그는 낙하 작전에 경험이 많은 하사관입니다. 그는 장비를 점검하고, 조정 끈을 잡아당기며 모든 장비를 단단히 조입니다. 가슴이 짓눌리고 어깨가 으스러질 정도죠. 얼마나 단단히 조이는지 목소리가 몇 옥타브는 올라갈 정도입니다. 그럼 자리에 앉아서, 잠시 기다립니다. 군대니까요. 그 다음 비행기에 올라타죠. 자리에서 일어나 올라탑니다. 한줄로 서서 비행기쪽으로 발을 끌며 느릿느릿 걸어갑니다. 그리고 비행기 양쪽의 긴 복도의자에 앉습니다. 그리고 다시 좀 더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법을 가르치는 군대가 바로 공군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그 때는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 원래 그렇게 의도된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너무 고통스러워서 뛰어 내리고 싶을 정도죠. 사실 뛰어내리고 싶지는 않지만, 거기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아무튼 비행기에 올라 타서 날아 오릅니다. 20분이 지나면, 낙하지휘관이 명령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휘관이 '20분' 이라고 말합니다. 시간을 예고하는 거죠. 아직은 자리에 앉아 있어도 됩니다. 그 후에 지휘관이 '10분' 이라고 말하죠. 물론, 그가 하는 말을 복창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두렵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거죠. 그 다음에 지휘관이 '준비'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낙하부대원, 기립.' 이라고 말하죠. 이제 낙하 부대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탑승대원들도 "기립" 이라고 복창하죠. 그리고 고리를 걸죠. 낙하산 열림줄을 고리에 겁니다. 바로 그때 이런 생각이 들죠. "자. 알겠지. 이제 낙하하는 거야.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어" 몇 가지 추가 점검을 하고 나면, 지휘관이 문을 엽니다. 9월의 화요일 아침이었고 바깥 날씨는 무척 좋았죠. 신선한 공기가 불어 들어옵니다. 낙하지휘관이 문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낙하시간이 되면, 녹색 불이 들어오고, 지휘관이 명령합니다. "낙하." 첫 번째 사람이 뛰어내리고, 다들 순서를 기다리죠. 문 쪽으로 천천히 이동합니다. 낙하점프는 틀린 말입니다. 그냥 떨어지는 거죠. 그냥 문 밖으로 떨어져서 비행기 후류에 휩쓸립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세를 단단히 고정하는 겁니다. 머리는 가슴쪽으로 숙이고, 팔을 펴서 보조 낙하산을 잡아야 하죠. 그렇게 하는 이유는, 27년 전에 공수부대 병장에게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전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는 알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보려고도 하지 않았죠. 그 다음, 낙하산이 열릴 때의 충격을 기다립니다. 그 다음, 낙하산이 열릴 때의 충격을 기다립니다. 충격이 오지 않는다면, 낙하산이 펴지지 않은거죠 - 그러면 완전히 새로운 문제상황을 맞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은 충격이 옵니다. 대개는 낙하산이 펴지죠. 그리고 물론, 다리 안전띠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또 다른 약간의 스릴을 경험하게 됩니다. 쿵.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고 낙하산 아래를 보며 이렇게 말하죠. "괜찮네" 이제 필연적인 상황을 준비합니다. 땅에 떨어지는 거죠. 낙하속도를 많이 늦출 수는 없습니다. 어디로 낙하할 지 맘대로 정할 수도 없죠.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거 같지만 그냥 낙하산에 실려가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착륙하게 될 장소 주위를 살피며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지상에 가까워 질 때, 배낭을 몸 아래 쪽으로 늘어지도록 합니다. 착륙할 때 메고 있지 않도록 말이죠. 그리고 지상에 착륙할 준비를 합니다. 군대에서는 착륙시에 다섯가지 신체부위를 사용하도록 가르치죠. 발가락,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와 등근육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부드럽게 착지하면서, 몸을 틀고 굴러야 합니다. 그래야 다치지 않죠. 30여년간 낙하를 했지만, 한번도 제대로 한 적은 없습니다. (웃음) 언제나 3층 밖으로 던져진 수박처럼 착륙했죠. (웃음) 착륙하자마자 제가 한 일은 뼈가 부러진 곳은 없는 지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머리를 가로저으며 스스로에게 늘 같은 질문을 던졌죠. "왜 은행에 취직하지 않은거야?.." (웃음)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 낙하산병들을 찾아봅니다. 젊은 남성 혹은 여성들이죠. 자신의 M4 카빈소총을 끌어 당기며 장비들을 챙기고 있죠. 그 병사들은 모든 것을 우리가 가르친 그대로 실시합니다. 그럼 전 깨닫게 됩니다. 만약 그들이 전투에 참전하게 되면 우리가 가르친 그대로 행동하며 지휘관을 따르게 되리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가 병사들을 잘 이끈다면 전투에서 무사히 돌아오리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내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죠. 그래서 지금 화요일 아침 낙하훈련을 하는 거지만, 다른 낙하훈련 때와는 달랐습니다. 그날은 2001년 9월 11일이었습니다. (9/11 사태 발생일) 우리가 비행장을 이륙했을 때, 미국은 평화로웠습니다. 우리가 낙하위치에 착륙했을 때는 모든 게 달라져 있었죠. 그리고 그 젊은 병사들이 전투에 참가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상의 전투가 아닌 완전히 실제의 전투말이죠 -- 리더쉽이 중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변화됐죠 -- 저는 46 세의 육군 준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 군생활을 잘 해왔지만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 역시 뭔가 중요한 변화를 가져와야 했습니다. 그 날 아침, 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전 전통적인 리더쉽 이야기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 케티스버그 전투의 로버트 리, 존 뷰포드의 일화말이죠.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리더쉽의 표본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저희 아버지입니다. 전 군인은 강인하고, 현명하며 용감하고, 신념에 차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자랐습니다. 군인은 거짓말하거나, 속이거나, 훔치거나, 상관에 불복해서는 안된다고 믿었죠. 그리고 진정한 지도자는 그래야 한다고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25 년의 군생활 동안, 전 다른 경험들을 했습니다. 제가 모시던 대대장 한 분이 있는데요. 그의 대대에서 근무한 18개월 동안 그가 맥크리스탈 중위와 나눈 대화라고는 25마일 행군에서 18마일 정도 지났을 때 약 40 초 동안 나를 야단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것은 절대로 진정한 상호작용이 아니죠. 하지만 몇 년후, 저는 국립훈련소로 전출되었고 중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전훈련에서 저희 중대가 새벽공격을 담당했죠 -- 다들 아시는 전형적인 새벽공격입니다 : 밤새 군장을 꾸리고, 공격개시선으로 이동하는 거죠. 전 그 위치에서 부대원들을 무장시켰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돌진했고, 전멸했죠. 말하자면, 바로 전멸당했습니다. 적군은 별로 힘들이지도 않았죠. 전투훈련이 끝난 후에, 이동식 극장을 설치하고, 이른바 "작전후 평가(AAR)" 를 실시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배울 수 있죠. 일종의 굴욕을 통해 리더쉽을 배우는 겁니다. 커다란 화면을 놓고, 모든 과정을 살펴봅니다. "이걸 하지 않았고. 그리고 이렇게 하지 않았고.. 등등" 전 완전히 기분이 상한 채로 밖으로 걸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대장을 만났습니다. 저 때문에 실망했을 테니까요. 저는 그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스탠리, 내 생각에 자네는 최선을 다 했어" 그 말 한 마디로, 그는 저의 사기를 북돋우고, 기운을 되찾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리더는 부하를 실패하게 만들 수도 있고, 실패하지 않도록 만들 수도 있다는 걸 가르쳐주었죠. 9/11사태가 일어났을 때, 46세의 육군준장 맥크리탈은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당연하고도 친숙했던 것들 : 모든 환경이 바뀐 것입니다 - 모든 것의 속도, 조사, 모든 감각이 이제는 너무도 빨라 졌고, 때로는 사람들이 그에 반응하기도 전에 재빠르게 진전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다른 맥락에 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제가 이끄는 부대원들이 20 여개 이상의 국가에 흩어져 있다는 것이죠. 모든 주요 지도자들이 한 방에 모여서 판단을 내리는 대신에, 그리고 그들과 마주하며 자신감을 불어넣고 신뢰를 쌓는 대신에, 지금 저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흩어져 있는 병력을 이끌어야 합니다. 화상회의나 채팅시스템을 사용해야 하고, 이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해야 합니다. 단순히 통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리더쉽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수천마일 떨어진 곳에서 혼자 작전을 수행하는 22세의 사병이 저를 믿고 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믿어야 하고, 그들도 저를 믿어야 하죠. 그리고 저 또한 그들에게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종류의 리더쉽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종류의 리더쉽입니다. 우리는 여러 장소의 병력을 조정하는 작전을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기회를 얻게 되어 모든 병력을 집결시킬 시간이 없었죠. 그래서 우리는 복잡한 정보를 한데 모아야 했고, 작전 수행능력을 배치시켜야 했습니다. 신중을 요하는 작전이라, 지휘계통을 따라 올라가며 당위성을 납득시켜야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전자매체를 통해 이루어졌죠. 우리는 실패했습니다. 그 임무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부대병력과 접촉해서 신뢰감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믿음을 다시 불어넣는 것이었습니다 -- 나와 그들, 그들과 나, 그리고 우리 상관과 우리 사이의 신뢰말입니다. 직접 접촉할 수는 없지만 말이죠. 완전히 새로운 요구사항인 것입니다. 사람들도 또한 변화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끄는 부대원들을 신형무기를 가진 주먹도 커다란 냉혹한 특공대원으로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는, 제가 이끄는 병력의 대부분은 여러분들과 똑 같습니다. 남성, 여성, 청년층, 노년층 -- 군대 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에서 파견 온 사람도 있죠. 악수 한번으로 우리 부대로 파견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명령을 내리는 대신에 이제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공통의 목적의식을 갖도록 해야 하죠. 아마 가장 큰 변화는 그 세대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령대에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죠. 저는 아프가니스탄 작전에서 특전사 부대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전에서 소대의 하사 한 명이 팔의 절반을 잃었습니다 자신의 부대 안으로 떨어진 팔레반의 수류탄을 적진으로 되던지다가 그렇게 되었죠. 우리는 그 작전에 대해 설명하고, 설명이 끝날 때, 병사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9/11사태 때, 자네 어디에 있었나?" 그러자 뒤에 있던 젊은 부대원이 아프간의 차가운 바람과 전투로 인해 머리가 헝클어지고 얼굴이 붉게 그을린 채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 6학년이었습니다" 그의 말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군병력은 공통의 목적을 가져야 하고 같은 의식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 병사는 우리와 다른 경험을 해왔고, 여러면에서 쓰는 용어도 다르고, 기량도 완전히 다릅니다. 디지털 미디어 측면에서는 저와 다른 고위지휘관들에 비해 능력이 월등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의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전문기술의 역전달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기술과 전략 같은 것들의 근본적인 측면에서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껏 해왔던 모든 일들이 갑자기 지금의 군대에서는 더이상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 그들이 하는 일이 그 전에는 해본적도 없는 생소한 일일 때, 지도자로서 신뢰받고 정당성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이 리더쉽이 새롭게 도전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는 저로 하여금 더 투명성을 갖고, 의견을 더 많이 듣으려 하고, 역으로 아랫사람으로부터 더 많이 배우려고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의식의 공유는 어렵습니다. 그럼 다른 하나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리더 사이에 효과적인 것이 있습니다. 영향이 있습니다. 누적되어 나타나죠. 매번 다시 설정하거나 재충전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라크전에서 어느 날 밤, 저는 부대 장교와 함께 화면을 보며 서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우리 부대원들의 총격전을 보고 있었죠. 그리고, 그의 아들이 우리 부대원이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제가 물었죠. "존, 아들 지금 어디에 있나? 어떻게 지내?" 그가 말했습니다. "네. 잘 지냅니다. 물어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아들 지금 어디에 있지?" 그가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총격전 안에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의 형제, 아버지, 딸, 아들, 아내가 실제 총격전에 있는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습니다. 나중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를 상상해보세요. 그것은 지도자에게는 또 다른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서로 지켜보고 보살펴야 합니다. 어쩌면 저는 리더쉽에 관한 대부분을 배웠을지도 모릅니다. 전 군대병력을 하나로 묶는 힘줄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는 제 경력 대부분을 특전사에서 지냈습니다.¾ 특전사 부대에서는 아침마다 모든 특전사 대원 - 2000명 이상의 특전사 대원들이 여섯 구절의 특전사 대원의 신조를 복창합니다. 그중 하나는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내용입니다. "나는 절대로 전사한 전우를 적군의 손에 두고 떠나지 않는다." 이것은 의미없는 주문이 아닙니다. 한편의 시도 아닙니다. 이것은 약속입니다. 모든 특전사 대원들이 다른 대원들과 하는 약속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무슨 댓가를 치르더라도 나를 필요로 한다면, 달려가는 것이죠. 모든 특전사 대원들은 다른 대원들로부터 같은 약속을 받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매우 강력합니다. 아마 결혼 서약보다도 더 강력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하며, 그 약속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 때문에 그들을 묶어 주는 유기적 관계는 정말로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인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의 오랜 친구와 저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려운 작전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제 경력의 여러 시점에서 수 년 동안 함께 지냈습니다. 저는 그 친구 아이의 대부이기도 하구요. 그는 나에게 봉투에 담긴 쪽지를 남겼습니다. 남북전쟁에서 셔먼 장군이 그랜트 장군에게 했던 말이 적혀 있었죠. "내가 궁지에 몰려 있을 때, 자네가 살아있다면 날 도우러 올거라고 믿네" 저에게 있어서 그런 인간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제 군경력의 여러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는 그런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죠 냉엄한 곳이니까요. 여기까지가 저의 인생여정입니다. 아직 계속 되기를 빕니다. 이제 저는 늘 옳아야 좋은 지도자인 것이 아니라, 이제 저는 늘 옳아야 좋은 지도자인 것이 아니라, 배우고 믿으려 해야만 좋은 지도자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달에 15분 씩만 해도 빨래판 복근을 갖게 되는 그런 전자 복근 기계 같은 것이 아니니까요. (웃음) 그리고 늘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다치고, 흉터가 남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여러분이 지도자라면, 여러분이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이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도자라면, 여러분을 따르던 사람들은 당신이 극복하기를 바랄겁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요? 분명히 저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는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그의 이름은 매튜 리카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까요? 두뇌에서 행복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나는 우측 전두엽 피질에 대한 왼쪽 전두엽 피질의 상대적 활성화를 측정하여 알아냅니다. 매튜의 행복 측정도는 통상적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그는 이제까지 과학에 의해 측정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의문을 던져줍니다. 측정받을 때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마 아주 외설적인 것 아니었을까요. (웃음) 사실, 그는 공감에 대한 묵상을 했습니다. 매튜 그 자신의 경험은 공감이 가장 행복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매튜에 대해 읽은 것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제 꿈은 제 생전에 세계 평화를 위한 상황을 만들고, 그렇게 하기 위해 세계적인 범위로 내면의 평화와 동정심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매튜에 대해 배우는 것은 제 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했습니다. 매튜의 뇌를 스캔한 것은 동정심이 사소한 일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정심은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동정심은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움직이는 통찰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만일 동정심이 단순한 일거리였다면 아마도 달라이 라마같은 분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그것을 행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감이 재미있는 것이라면, 누구나 그것을 행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세계적인 동정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은 동정심을 뭔가 재미있는 것으로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동정심이 이득도 된다면 어떨까요? 동정심이 비지니스에도 유익한 것이라면요? 그렇다면, 전세계의 모든 사장과 관리자들은 동정심을 가지기 바랄 것입니다. 이와같이 말이죠. 그것이 세계 평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지니스 환경에서 동정심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도,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제가 찾고있던 것이 바로 제 눈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인 구글에서요. 세계에는 동정심을 가진 다른 회사들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제게는 구글이 친숙한 장소입니다. 제가 10년 동안 일한 직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례연구로 구글을 이용할 것입니다. 구글은 이상주의로 생겨난 회사입니다. 이상주의를 토대로 성공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 때문에 동정심이 자연스럽게 회사 전체에 널리 퍼졌습니다. 구글에서, 기업 동정심의 표출은 거의 언제나 동일한 패턴을 따릅니다. 다소 재미있는 패턴이죠. 그것은 무엇인가를 앞장서서 하는 구글 직원들의 소그룹 모임에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대개 승인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앞서서 그것을 실행하고, 다른 구글 직원들이 참여하며 점점 더 커지게 되죠. 때로는 공식적인 일이 될만큼 커지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거의 언제나 상향식으로 시작이 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죠. 첫 번째 예는 최대 규모의 연례 지역사회 행사입니다. 전세계의 구글 직원들이 그들의 지역사회에 자신들의 노동력을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그 행사가 공식화 되기 전에는 세 명의 직원이 그 행사를 시작하고 조직했습니다. 너무 대규모의 행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로, 세 명의 구글 직원들이 있습니다. 요리사, 엔지니어,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것은, 마사지 치료사입니다. 그 세 명은 20만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의료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인도의 한 지역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했을까요? 그들은 앞서서 모금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병원을 짓기에 충분한 돈을 모금했죠. 20만명을 위한 첫 병원이었습니다. 아이티 지진이 일어나는 동안, 다수의 엔지니어들과 제품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서 밤을 지새며 지진 희생자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수단을 모색했습니다. 동정심의 표출은 구글의 해외지사에서도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중간 직급의 직원 하나가 중국에 있는 1,000개 이상의 학교를 포함하여 교육, 빈곤, 의료 서비스, 환경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 노력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 활동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구글 전체에 걸쳐 회사에서 사회적 책임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는 아주 많은 자연발생적인 사회 활동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다시 말하지만, 상향식으로, 자신들의 직무명세를 기재하고 그 일에 자원한 두 명의 구글 직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책임 팀이 회사의 어떤 전략적 차원에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제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사람이 "이걸 해보죠"라고 하고, 회사는 "그렇게 하세요"라는 것과 같았죠. 그래서 구글은 동정심을 가진 회사인 것이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구글 직원들이 동정심을 재미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재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실제의 사업적 이득도 존재합니다. 그 이득이란 무엇일까요? 동정심의 첫 번째 이득은 매우 유능한 비지니스 리더들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연민의 세 가지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당신을 위해서 느낍니다. "라는 정서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당신을 이해합니다. "라는 인지적 요소가 있습니다. "당신을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라는 동기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이 비지니스 리더쉽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짐 콜린스가 주도한 종합적인 연구와 그가 저술한 책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한 것"에 따르면, 동정심은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아주 특별한 리더를 만듭니다. 그는 그들을 "레벨5의 리더들" 이라고 부릅니다. 이 리더들은 높은 직무능력에 더하여 겸손과 의욕이라는 두가지 중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리더들은 더 큰 편익에 아주 의욕적입니다. 그들이 더 큰 편익에 의욕적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과장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그런 것들이 최고의 비지니스 리더를 만듭니다. 동정심의 맥락에서 이 특성들을 살펴본다면,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제가 극단적인 자기 집착이라 부르는 것을 막고 누그러뜨려 겸손의 상태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인지적, 정서적인 동정심의 요소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동정심의 동기적 요소는 더 큰 편익을 만들어냅니다. 바꿔 말하면, 동정심은 레벨5의 리더들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첫 째로 주목할만한 비지니스 이득입니다. 동정심의 두 번째 주목할 이득은 고무적인 직원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더 큰 편익을 향해 직원들은 상호간에 분발하게 됩니다. 직원들이 서로 칭찬하고 존중하는 원기 왕성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조성합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일하러 나오면 인도에 병원을 만들기로 결심한 세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동료들에게 어떻게 자극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런 상호 자극은 협업, 선도, 창조성을 증진시킵니다. 그것이 우리를 매우 유능한 회사로 만듭니다. 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다 했고, 그렇다면 기업 환경에서 동정심을 우러나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경험에 따르면, 세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요소는 더 큰 편익을 위한 열의에 찬 염려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회사와 여러분의 일이 어떻게 보다 큰 편익에 기여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보다 큰 편익에 기여할 수 있는지 늘 생각하세요. 보다 큰 편익에 기여하는 것에 대한 자각은 매우 자기고무적이고, 동정심이 자라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조성합니다. 그것이 하나입니다. 두 번째 요소는 자율입니다. 구글에는 수 많은 자율이 존재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리자 하나가 그것에 대해 이런 농담을 했습니다. "구글은 수감자들이 운영하는 수용소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수감자 중 하나로 여깁니다. 여러분이 이미 동정심과 이상주의의 문화를 가지고 있고, 직원들을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허용한다면, 그들은 가장 동정심이 넘치는 방법으로 옳은 일을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요소는 내적인 발전과 개인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의 리더쉽 훈련은 자기 인식, 자기 통제, 공감, 동정심과 같은 내적 성품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리더쉽이 성품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농담삼아 "당신의 내부에서 찾기"라고 일컫는 7주짜리 정서 지능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었습니다. 들리는 것 보다는 덜 외설적입니다. 저는 엔지니어입니다만,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 과정을 만들고 가르치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구글은 정서 지능을 가르치는 엔지니어를 신뢰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대단한 회사죠. (웃음) 자, "당신의 내부에서 찾기"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단계는 주의력 훈련입니다. 주의력은 모든 상위 인지와 감성적 능력의 기반입니다. 그러므로 정서 지능 훈련을 위한 교육 과정은 주의력 훈련으로 시작해야만 합니다. 여기서의 아이디어는 차분하고 명료한 마음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주의력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서 지능을 위한 기초를 만듭니다. 두 번째 단계는 첫 번째 단계 다음에 이어집니다. 두 번째 단계는 자가 지식과 자기 통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1단계에서 얻은 주의력을 이용하여 고해상의 지각력을 인지와 정서의 과정으로 만듭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제 3자의 시각으로 우리의 사고 흐름과 명료성과 객관성을 가진 감정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일단 그것을 할 수 있다면, 자기 통제를 가능하게 하는 자기 인식같은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에 따르는 세 번째 단계는 새로운 마음의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어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여러분의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습관적이고 직관적인 첫번째 생각이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런 마음의 습관을 가지는 것은 직장에서의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호의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신뢰를 만들게 되며, 신뢰는 많은 유익한 업무 관계를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직장에서 동정심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당신의 내부에서 찾기"를 오픈 소스로 만들어 기업 세계에서 일하는 누구나 그것을 적어도 참조물로 사용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무리지으면서, 시작했던 바와 같이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갈까 합니다. 보시는 사진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법의를 입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말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그가 말하길, "다른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동정심을 실천하세요. 여러분이 행복하기 바란다면, 동정심을 실천하세요." 저는 이것이 개인적 차원과 기업적 차원의 두 가지 모두에서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동정심이 여러분에게 재미와 함께 이득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몇년간 저는 굉장히 어렵거나 동시에 좀 위험하기도 한 상황에 뛰어 들며 보냈습니다. 감옥에 갔는데- 힘들었습니다. 탄광에서 일했는데- 위험했지요. 전쟁터에서 녹화를 했는데- 힘들고 위험헸습니다. 30일동안 이런 것들만 먹기도 했는데요- 처음엔 재미있다가, 중간에 좀 위험해졌고, 마지막엔 생명이 위태했지요. 사실, 제 경력을 보면, 저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들 속에 뛰어들면서 사회적 이슈들을 좀 더 흥미있고 관심이 가는 방향으로 조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제 관중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오면서 TEDTalk에서 브랜드와 스폰서십의 세계를 조명하는데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들으셨을지는 모르지만 몇 주전 전 eBay에 광고를 냈고, 페이스북에도 메시지를 몇 개 보내고, 트윗도 좀 보내면서 사람들에게 제 2011년 TEDTalk강연의 제목 명명권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습니다. (웃음) 그러니까, 어떤 운좋은 개인이나 기업체가 영리/비영리적 목적으로 일생 단 한번의 기회를 얻는데 이는 제가- TED에서 두번 다시 허용하지 않으리라 믿기에- (웃음)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강연의 명명권을 사는데, 당시에는 강연의 제목도 없고 내용도 별로 없는데다 강연 주제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명명권을 사서 얻는 건: (귀하/귀사가 제공하는:) 이란 제목인데 제 TED 강연의 주제도 모르고 내용에 따라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 기회인 것이 제 강연이 협찬하는 분을 망신시킬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위험부담을 떠나서 굉장한 언론 플레이의 기회입니다. (웃음) TED의 강연들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지 아시나요? 엄청난 숫자입니다. 아, 저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제목입니다. (웃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 누군가가 명명권을 사리라 믿었습니다. 만약에 제게 1년전에 물어보셨으면 저도 이런 확신이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진행하던 새 프로젝트인, 제 영화에선 마케팅과 광고의 세계를 조명하게 됩니다.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몇년간 전 열악한 상황에 직접 뛰어 들었지만 그 어떠한 것도 이처럼 힘들고 이처럼 위험한 상황에 대해 준비시키지는 못했을텐데 그건 이 광고회사들과 회의실에 들어가는 것 입니다. (웃음) 전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알고 있었습니다. (영상)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간접광고, 마케팅이나 광고만을 다루는 동시에 영화 제작비가 간접광고, 마케팅, 광고비로 제작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 영화 제목은 "사상최고로 마케팅된 영화"로서 "사상최고로 마케팅된 영화" 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위아래가 전부 광고로 도배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영화 제목위의 후원자 (지금은 X 브랜드) 로고부터 시작됩니다. 이 브랜드는 퀄컴 스타디움, 스테이플스 센터처럼... 후원사가 영화와 영원히 연관되게 됩니다. 영화는 이 아이디어를 파고 드는데-- (마이클 카산: 불필요한 단어인데요) 그게 뭐라구요? (카산: 그건 군더더기예요.) '영구적으로요, 영원히'요? 전 군더더기인 사람입니다. (카산: 그냥 그렇다는 것이죠) 제 뜻을 강조하다보니 그랬네요. "영구적으로. 영원히." 하지만 우리는 (미정)의 스폰서를 가질것이라는 것 이외에도 우리가 영화내에서에 할 수 있는 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광고할 계획입니다. 가령, 신발을 판매하면 그것은 당신이 신어본것 중 최고의 신발이 되고 "사상최고로 광고된 영화" 에서 따온 "당신이 운전해본 최고의 차," "사상최고로 광고된 영화"가 제공하는 "당신이 마셔본 최고의 음료" 등등... 자비에르 코차: 그러니까 그 아이디어는 브랜드가 우리 삶의 일부인 것을 조명하는것을 넘어서서, 실제로 그 브랜드들을 가지고 영화 제작비를 후원받고 싶은 것 인가요? (스퍼락: 광고주들이 영화제작비를 후원하게 합니다.) MS: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의 전체 과정을 공개합니다. 이 영화 전체적인 목표는 투명성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모든 과정이 일어나는것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의 콘셉이자 이 영화 자체 입니다. 전 CEG가 이것을 가능하도록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로버트 프리드맨: 재미있군요, 왜냐면 제가 처음에 그것에 관해 들었을때는, 관중들에게 가장 최고의 존경을 나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 관중들이 이 영화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모르겠네요. XK: 당신의 관점은 어떠신지- "각도" 라는 단어는 좀 부정적인 면을 함축하고 있어서 쓰기 싫지만- 이것이 어떤식으로 풀려나갈지 알고 계시나요? (MS: 전혀 모릅니다.) 데이비드 콘: 이 영화 제작비는 얼마로 예상하십니까? MS: 150만불로 보고 있습니다. (DC: 그렇군요.) 존 캐이맨: 제 생각에는 그들과 모임을 가지는것은 힘들겠지만, 두세개의 거대하고 정말 잘 알려진 브랜드들을 만나는것은 확실히 추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XK: 누가 압니까, 어쩌면 이 영화가 방영될 시기에 우리는 허튼소리를 하는 바보들로 보일지도 모르지요. MS: 반응은 어떠리라 생각하십니까? 스튜어트 루더퍼: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일 것 같아요. MS: 하지만 협찬이 어려운건 영화 때문인가요, 아니면 저 때문에 판매가 힘든건가요? JK: 둘 다요. MS:...긍정적이지는 않으시군요. 그러면, 자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좀 도와 주세요. MK: 도울 수는 있지요. MS: 좋아요. (MK: 좋아요.) 훌륭합니다. MK: 어떤 브랜드인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MS: 예. (MK: 그것이 난관입니다.) 귀하가 사업하는 사람들을 볼 때... MK: 우리가 접촉할만한 회사가 몇개 있지요. (MS: 좋아요.) 카메라를 끄세요. MS: "카메라를 끕시다"라고 했을때 제가 생각한것은 사적으로 대화를 진행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우린 당신 영화에 관심없습니다" 란 뜻이었지요. MS: 그리고 그렇게, 그 많던 광고회사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갔습니다. 그들 모두 영화에 개입을 원치 않았습니다. 전 놀랐습니다. 이 프로젝트와 어떠한 관련도 원치 않았던 것 입니다. 전 놀라웠던 것이, 광고의 개념, 콘셉 자체가 최대한의 관중을 확보하는 것이라 믿었기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뉴 미디어와 기존의 미디어가 만나는 이 시기에, 가뜩이나 갈라진 미디어 시장 속에서 이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동시에 광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오히려 광고하겠다고 나서야 이치에 맞기 않을까요?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아이디어는 한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 약점은 이것 이었습니다. 뭐, 이 사진 자체는 약점이 아닙니다. 이 사진이라면 문제가 전혀 있을 수 없지요. 이거라면 괜찮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 사진이 의미하는 것이 문제가 된 겁니다. 구글로 "transparency"를 검색하면 이것이 뜨는데- (웃음) (박수) 이것이 처음 뜨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세르게이 브린씨 (구글 창업자) 가 맘에 드는군요. (웃음) 이것이 문제인 것 입니다: 투명성- 허위나 속임수가 없는; 쉽게 발견되거나 보이는; 쉽게 이해가 가며; 특히 기업/사업 업무등에서 정보를 쉽게 알아보거나 접근할 수 있는, 란 뜻인데-- 저 마지막 뜻이 아마도 가장 문제가 된 것 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투명성에 관해서 많이 들으셨나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많이 쓰는 단어인데 CEO들도 많이 씁니다. 하지만 투명성이 현실이 되기 전에 무언가가 갑자기 바뀝니다. 왜 그럴까요? 투명성이 두렵기에- (포효) 이 이상하게 움직이지 않고 포효하는 곰처럼 말입니다. (웃음) 투명성은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데- (음악) (웃음) 이 이상한 시골길처럼요. 또한 매우 risky (위험) 하기도 합니다. (Risk=보드 게임) (웃음) 무엇이 또 위험할까요? 생크림 한 그릇을 혼자서 다 먹는거겠지요. (웃음) 그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자, 제가 시업체들과 접촉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를 전하고 싶다고 하자 그들이 말하길, "아니, 우린 이야기를 당신이 하길 바래. 우린 당신이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는 단지 우리의 이야기를 당신이 하기를 바래" 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제가 어릴 때 제가 거짓말하다가 아버지에게 들키면- 저런 표정을 하시면서 말입니다- 제게 말씀하시길, "아들아, 어떤 이야기나 세 개의 관점이 있단다. 너의 관점의 이야기가 있고, 나의 관점의 이야기가 있고, 그리고 진실이 있단다." 자,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진실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광고회사만이 도와줄 의향이 있었는데 이는 단지 제가 존 본드와 리쳐드 커셴바움과 몇년간 친분이 있어서 가능했고- 결국 제가 스스로 광고대행사들의 도움없이 제 모든 팀과 함께 그 회사들을 방문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딪친 문제는- 혹은 제가 느낀 문제는- 이 광고대행사들과 면담을 거치면서 알게 된 건데- 자신의 브랜드를 이해하는 것은 보편적인 문제라는 것 입니다. (비디오) MS: 제 친구들 중 거대하고 굉장한 할리우드영화를 제작하는 이들이 있고 제가 만드는것과 같은 작은 독립적인 영화를 만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거대하고 굉장한 할리우드 영화를 만드는 친구들은 제게 이 영화들이 성공적인 이유는 그들이 브랜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독립적인 영화를 만드는 제 친구들은 말하기를 "우린 그럼 어떻게 그런 거대하고 굉장한 할리우드 영화들과 경쟁해야하는 거지" 라고 묻습니다. 그래서 제 영화의 제목은 "사상최고로 광고된 영화" 입니다. 이 영화에서 귀사의 제품은 어떻게 광고가 될까요? 제가 외출하려고 할 때, 제가 약장을 열 때마다 여러분은 Ban 데오도런트를 보실겁니다. 제가 누군가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의 어느 때라도, "이 인터뷰를 위해 준비됐나?" "준비되셨습니까? 좀 긴장하신 것 같군요" 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여러분이 침착하시게 하도록 돕고 싶어요." "인터뷰 전에 데오도런트를 좀 바르세요" 하고 광고를 합니다. 그러면서 이 멋진 향들을 권해 줍니다. "꽃향기 퓨젼"이든 "파라다이스 향내"이든 선택의 여지를 줍니다. 남녀 모두에게 마케팅할 수 있고 고형이든, 물파스형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요약하면 이렇고요. 이제 질문이 있으시면 그에 답하면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카렌 프랭크: 저흰 좀 더 작은 브랜드에요. 독립영화를 언급하신것과 상당히 비슷한데, 그처럼 저희들도 성장하는 브랜드지요. 그렇기에 대기업에 비하면 광고예산이 부족하지요.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저희 제품, Ban을 기억하게 하는것이 우리가 이 영화에 관심이 가는 이유입니다. MS: 귀사의 제품, Ban을 어떻게 묘사하고 싶으십니까? 벤은 _(공백) 입니다. KF: 그것은 좋은 질문인데요. (웃음) 여인: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MS: 기술은 누군가가 겨드랑이에 바르는 것을 묘사하길 바라는 단어가 아닙니다. 남자: 우리는 대담하거나, 상큼한것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제 생각에는 "상큼함"이 이 분야를 긍정적인 단어로 전환시킵니다, "냄새와 액취차단"과는 대조적으로 말이지요. 우리 제품은 상큼함을 유지시켜줍니다. 당신의 상큼함을 어떻게 오래 지켜주느냐- 더 상큼함, 더 상큼한, 세 배나 더 상큼한. 그런 단어들이 더 긍정적으로 들리겠지요. MS: 수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이렇습니다. 저는요? 평범한 사람들은 어떨까요?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저처럼 평범한 이들에게 물어봐야겠네요. 제 브랜드가 어떤지 이해를 하기 위해서. (비디오) MS: 당신들의 브랜드를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남자: 어, 제 브랜드요? 모르겠는데요. 그냥 멋진 옷들이 좋아요. 80년대 복고풍이 스케이터풍의 펑크와 만나는데, 빨래하는 날은 좀 달라요. MS: 좋아요, 제리라는 브랜드는 무엇인까요? 제리: 독특함. (MS: 독특함.) 남자: 제 쟝르의 종류는 제가 추측건대 어두운 글래머룩 같은 스타일인것같아요. 전 어두운 색상을 좋아하고 회색쪽을 많이 입어요. 대부분 선글라스같은 악세서리도 같이 쓰는데, 크리스털같은 것도 좋아합니다. 여인: 댄이 브랜드라면, 클래식한 승용차, 그러니까 벤츠같은 브랜드 일것입니다. 남자 2: 제 브랜드는 제가 캐쥬얼한 쿨함,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인 2: 약간은 히피풍이고, 약간은 인도풍이고, 약간은 브루클린 여자-- 잘 모르겠네요. 여인 3: 전 애완동물 전문가에요. 미국 전역, 전 세계로 애완동물 용품을 팔지요. 그러니 제 생각에는 그게 제 브랜드예요. 제 특이한 산업분야에선, 그게 제 브랜드입니다. 남자 4: 전 물건을 배달하니까 FedEx가 브랜드지요. 남자 5: 실패한 작가 겸 알콜중독자 브랜드. 뭔가 대단하네요. 변호사: 전 변호사 브랜드입니다. 탐: 전 탐이에요. MS: 우리 다 탐이란 브랜드가 될 수는 없지만, 전 가끔 제가 어두운 글래머룩과 캐쥬얼한 쿨함의 경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그래서 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지요. 누군가 제 머리속에 들어와서 제 브랜드의 성격을 찾아줄 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전 피츠버그의 올슨 잘트만이란 회사를 찾았습니다. 네슬레, 페브리즈, 홀마크같은 기업들의 브랜드 성격을 찾는데 도와준 회사입니다. 그런 대기업들을 도와줬다면, 저도 도울 수 있겠죠. (비디오) 아비게일: 당신의 사진들은 가지고 오셨지요? MS: 그럼요. 제 첫 사진은 제 가족사진입니다. A: 가족이 당신의 생각, 감정이나 자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설명해 주세요. MS: 이 사람들은 제가 세상들 보는 시점에 영향을 줍니다. A: 이 "세계"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MS: 이 세계요? 이 세계는 내가 살고 있는 세계- 내 주위 사람들, 내 친구들, 내 가족들, 내가 사는 방법, 내 직장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군데에서 시작이되었고, 그것들은 웨스트 버지니아의 제 가족가 시작된 것 입니다. A: 다음 사진은 무엇인가요? MS: 다음 것은요. 제 생애 최고의 날이지요. A: 이것이 당신의 생각과 감정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지요? MS: 제가 되고 싶은 인물입니다. 저는 색다른 것을 좋아하지요. 특이한 것을 좋아하고요. 이상한 게 좋아요. A: 어릴 때 "왜"하고 묻던 시기- 그 시기는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마체테는 무엇인가요? 당신은 어떤 번데기 상테에 있나요? 다시 시작하는 건 왜 중요한가요? 빨강은 무엇을 뜻하지요? 그 부분을 말해 주세요. ...당신이 아닌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신이 겪은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공포가 아니어도 됩니다. 지금 어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까? MS: 으아아아아! (A: 감사합니다) 아뇨, 제가 감사하죠. A: 잘 참으셨어요. (MS: 잘 하시던데요.) A: 예. (MS: 정말 고마워요.) 네. MS: 음, 어떤 결론을 얻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뭔가 정신없이 막 지나가서 말이지요. 린지 잘트맨: 우리가 먼저 발견한 것은 당신이 상반되면서도 서로 보완적인 두가지 면이 당신의 브랜드 성격에 있다는 것이지요- 모건 스퍼락 브랜드는 지성적이면서 장난기있는 브랜드다. 이 두가지가 굉장히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동시에 역설적이기도 합니다. 어떤 기업들은 양 쪽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한 쪽의 장점만 부각시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확신이 가지 않는 것을 피하게 되는데, 위험한 것은 피하는, 이런 점은 인간의 본성이기도 한데 당신은 이런 것을 피하지 않으면서 당신의 장점들로 바꾸는데, 이건 꽤 멋진 현상입니다. 어떤 브랜드들이 저와 비슷할까요? 첫 번째는 아주 유명한데, 애플입니다. 타겟이나 위 같은 브랜드도 있고, 미니 쿠퍼 제조사인 미니, 젯블루. 이 브랜드들은 장난기 있으면서고 지성적인데, 물론 이미 사라진 브랜드들도 있지만 장난기있고 지성적인 즈랜드는 상당히 영향력이 있습니다. 장난기있고 지성적인 브랜드라.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당신의 브랜드 정체, 브랜드 성격을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활동적인 특성일까요? 뭔가 흥분시키는 무언가를 지니고 계십니까? 아니면 약간 침착한 특성일까요? 좀 침착하고, 조용하며, 수수한 쪽일까요? 활동적인 특성은 장난기가 있거나, 윌 스미스처럼 쿨하거나, 현대적이고, 모험성이 있으며, 에롤 플린처럼 신랄하고 대담하다든지, 날렵하고 민첩하거나, 세속적이거나 남을 주도하는, 간달프처럼 마법적이거나 신비로운 것 입니다. 아니면 혹시 침착한 특성 쪽일까요? 제임스 본드처럼 재치있고 세련되셨습니까? 존경받고, 전통이 있으며, 보살피거나 보호적이며, 오프라처럼 이해심이 많습니까? 믿음이 가고, 안정적이며, 친근하고, 안전하며, 안심이 가고, 성스럽거나 달라이 라마나 요다처럼 사색적이거나 현명하십니까? 이 영화를 통해서 저희는 500여개의 활동적이거나 침착한 회사들이 저희 영화에 참여를 원치 않는가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이 영화제작과정에 개입을 할 수 없고 영화자체를 통제할 수 없기에 참여를 꺼렸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러한 권한을 포기하고 저처럼 지성적이고 장난기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싶어하는 17개의 브랜드 파트너를 찾았으며 평소에 조명되지 않는 이야기들, 광고주들이 평소에 꺼리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뉴로마케팅이 포함되는데 MRI (핵자기 공명 영상법; 단층 촬영)스캔을 통하여 우리 두뇌의 욕구에 반응하는 곳들이 어떻게 광고나 영화 광고에 반응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또한 지난 5년간 도시 내의 야외 광고가 금지된 상 파울루를 취재할 수 있었는데 거기엔 포스터, 전단지, 광고판들 같은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기업체들이 예산이 부족한 미국 전역의 학교들에 진출하는 것도 담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가장 성공적이거나 반응이 뜨거웠던 제 프로젝트들의 공통점은 제가 직접 참여를 했다는 것 입니다. 이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였는데 저와 면담을 한 이후, 혹시 이 광고회사들이 우리의 이익을 제대로 못 챙겨주는 것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린 제작자와 직접 계약을 하여서 그와 함께 뭔가 색다른 것을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영화를 만드는데 돕겟다고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공적이었을까요? 영화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를 살펴 보겠습니다. Burrelles에 따르면 1월에 영화가 공개된 후, 현재까지 진행된 결과를 보면- 이 영화에 관한 9백만건이 넘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단 2주 반 동안 말입니다. 이는 TV, 신문/잡지사를 제외한 인터넷 기사만을 따졌을 때 입니다. 영화는 아직 배급되지도 않았고요. 인터넷에 올라오지도 않았고, 다른 나라에서 상영된 적도 아직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 영화는 벌써 많은 관심을 모으게 된 것 입니다. 저희와 만난 거의 모든 광고회사들이 그들의 의뢰인들에게 참여하지 말라고 한 프로젝트치곤 선전한 셈이네요. 저는 언제나 당신이 모험을 한다면, 위험을 감수한다면 그 위험 속에서 기회가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거기에서 밀어내면은 그들을 실패로 더 밀어내게 되는 것이지요. 당신의 직원들에게 위험한 것을 피하라고 교육시키면 회사 전체를 이득을 피하라고 교육시키는 결과를 만든다고 저는 믿습니다.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을 감수하라고 격려해 주고 싶습니다. 주어진 기회들을 겁먹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 나아가려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곰을 우리에 넣어놔야 합니다. (웃음)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모험을 받아들이세요. 한 번에 한 걸음씩,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마지막엔, 투명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날, 다른 때 보다도, 약간의 정직함은 커다란 호응을 얻게 됩니다. 마치면서 오늘 강연은, "투명성을 받아들여라"는 정직함과 투명성을 통해 EMC가 후원하게 되었고, eBay에서 $7100로 이 강연의 명명권을 구입한 사실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습니다. (박수) EMC: 대용량의 데이터를 세계 각지의 단체들을 위하여 거대한 기회로 바꾸어 드립니다. EMC가 "투명성을 받아들여라" 를 후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준 코헨: 그럼, 모건 씨, 투명성에 대해 강연하셔서 묻는데, 그 7,100 불은 어떻게 되었나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제 주머니엔 수표가 있는데 이 수표는 TED의 모 기관인 Sapling Foundation 이름으로 제가 내년에 TED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데 쓰일 7100 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웃음) (박수) 저는 제 인생에서 뚜렸한 축복을 누려왔는데 굉장한 프로젝트를 아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제가 해왔던 것중에서 가장 멋진 것은 이 남자와 관련된 겁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TEMPT입니다. TEMPT는 80년대에 가장 탁월한 그래피티 예술가 중의 한사람입니다. 하루는 그가 달리기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 말하기를, "아빠, 다리가 저려요" 라고 했죠. 그것이 신경성 질병 근위축성측색경화증 (ALS) 의 시작이었습니다. TEMPT는 지금 완전히 마비상태입니다. 그는 단지 그의 눈만 쓸 수 있지요. 저는 그를 알고 있었습니다. 제게는 디자인과 에니메이션을 하는 회사가 있어서, 그래피티는 우리가 예술 세계에서 완전히 숭배하고 존중하는 복잡한 분야이죠. 그래서 우리는 토니라 부르는 TEMPT, 그리고 그의 동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그의 형과 아버지를 만나서 물었습니다, "저희가 이 돈을 드릴께요. 그러면 이걸로 뭘 하고 싶으세요?" 그의 형이 말하길, "나는 단지 토니와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냥 토니와 의사소통을 하고 또 토니가 나와 의사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말하길, "잠깐만요, 그게 아닌가요--스티븐 호킹을 본적이 있는데-- 마비된 모든 사람들이 그 장치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가 말하길, "아니예요, 당신이 상위 계층에 있어야 되고, 엄청난 보장의 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은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사람들이 이 장비들을 가지기 힘들어요." 제가 물었죠, "그럼, 실제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요?" 여러분들중 "잠수종과 나비" 라는 영화를 보신 분 계신가요? 그렇게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들의 손가락을 움직여서 말이죠. 제가 말하길, "그건 구식이예요.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저는 단지 수표를 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갔지만 실제로 수표를 쓰고 말았죠 저는 어떻게 그 현금을 돌릴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없었답니다 저는 바로 그때 거기서 그의 형과 아버지에게 밝혔어요-- 뭐라 그랬냐면, "좋아요, 이렇게 합시다: 토니가 말을 할 수 있게 하고, 우리는 그에게 기계를 사주고, 그가 다시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낼겁니다. 왜냐면 누군가 여전히 그의 내면에 모든것을 가지고서도 그것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두달 정도 후에 어떤 컨퍼런스에서 이야기했지요. 저는 GRL, 그래피티 리서치 랩 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표면에도 빛을 투사할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레이저 포인터로 그 위에 그려서, 네거티브 스페이스를 만들죠. 그들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런 예술 설치를 합니다. 모든것들이 저기에 올려놓고, 그들이 말하기를 저기에 라이프 사이클이 있다고 했죠. 처음에 그것은 생식기로 시작해서, 그 다음에는 악담하는 말들로 시작하고, 그다음 것은 부시에 관한 비방이었고 그 다음에 사람들이 실제로 예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프레젠테이션에는 항상 라이프 사이클이 있었죠. 그래서 제가 집에 가서 제 아내와 저녁을 먹으면서 이것에 대해 그녀에게 말했는데, 우리가 느낀것은, "잠깐, 누군가 눈을 이용해서 사물을 조절할 수 있는 이러한 기술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면, TEMPT를 위해서 레이저를 조정할 수 있고 그가 다시 그래피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글쎄, 그렇게 된다면 굉장하겠는걸." 그래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약 이년쯤 후에, 약 일년정도 이후에, 많은 단체들과 많은 활동을 통해서, 우리는 몇가지를 성취했습니다, 한 가지는, 우리가 그 보험회사들의 문을 두들겨 부셔서, 우리는 TEMPT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스티븐 호킹 기계 하나를 얻어 주었죠. (박수) 그건 굉장했어요. 정말로 그는 정말 웃기는 사람입니다--저는 그를 요다라고 부르죠, 왜냐하면 이 남자와 말하고, 그에게서 이메일을 받고 그러면 제가 "난 정말 별거 아니구나. 이 남자는 정말 놀랄만한 사람이야" 라고 느끼거든요. 우리가 한 다른 한가지는 우리는 전세계 다른 곳에서 일곱명의 프로그래머들을 말그대로 아주 다른 곳에서 우리집으로 날아오게 했지요. 제 아내와 아이들과 저는 뒷간의 차고로 옮겼고, 이 해커들과 프로그래머들과 음모 이론가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이 우리 집을 차지했죠. 많은 제 친구들은 우리가 그렇게 하는것이 정말 어리석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집에 다시 들어가면 벽에 있는 모든 그림들은 다 없어지고 벽에 그래피티로 가득할거라고 그랬죠. 하지만 이주일이 넘도록, 우리는 프로그램을 했고, 우리는 베니스의 보드워크에 갔고, 제 아이들이 참여하게 되었고, 제 개도 참여하게 되었고, 그리곤 이걸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은 EyeWriter라고 하는데요, 여러분께서 그 설명을 보실 수가 있으시죠. 이것은 하나의 값싼 선글래스인데 베니스 비치 보드워크에서 샀구요 조금의 구리 철사와 Home Depo와 Radio Shack에서 산 것들입니다. 우리는 PS3 카메라를 가지고, 그걸 분해해서 LED 조명에 설치했습니다, 이제 무료인 장치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걸 만들어보세요, 우리는 그 코드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아무 제한이 전혀 없는 장치를 창조했습니다. "안돼." 라고 말할 수 있는 보험회사가 없습니다. "안돼." 라고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습니다. 마비상태인 그 누구라도 단지 그들의 눈을 이용해서 실제로 그리거나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된겁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건 굉장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주일의 마지막에, 우리는 TEMPT의 방으로 돌아갔지요. 저는 이 사진을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어떤 다른 사람의 방이고 저것이 그의 방입니다. 그래서 이 베일을 벗기는 것을 위해 모든 굉장한 요란법석이 진행되었죠. 일년 이상의 계획과, 이주일의 프로그래밍, 탄수화물 파티와 야간 세션으로 토니는 칠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굉장한 사진인데요, 왜냐하면 이것은 그의 생명 유지 시스템이고, 그는 그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침대를 차서 그가 바깥을 볼 수 있었죠. 또 우리는 프로젝트를 그의 병원의 주차장에 있는 벽위에 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한번 첫번째로, 그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다시 그림을 그렸지요-- 여러분은 그 주차장에서의 느낌이 어땠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 뿐입니다. 웃기는 것은, 우리도 그 주차장으로 모르게 들어가야만 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우리가 그 그래피티 장면에 꼭 맞는 것처럼 느꼈던거죠. (웃음) 마지막에, 그가 우리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이것이 그 이메일에 적힌 말입니다: "그것이 내가 칠년 동안에 처음으로 뭐든 그린거야. 나는 내가 물 속에 갇혀있었고, 누군가가 마침내 아래로 도달해서 내 머리를 끌어올려서 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한것처럼 느껴지는군." 굉장하지 않나요? (박수) 그것이 우리가 싸워 울부짖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움직이게하고 우리를 발전시키게 지속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것을 지속시키는데 아주 기나긴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장치예요, 하지만 그것은 Etch a Sketch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 종류의 예술적인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훨씬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더 좋게, 더 빠르게, 더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우리는 모든 종류의 인정을 얻었지요. 우리는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기억하세요, 그건 무료입니다; 우리들 중 그 누구도 이걸로 돈을 벌지 않습니다. 그건 전부 우리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나온것입니다. 그래서 그 상들은, "오, 이건 정말 환상적이군" 이다 싶었지요. 암스트롱이 우리에 대해 트위터를 했고, 그 다음에 12월에, 타임 지가 우리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2010년의 최고 50개 발명품 중 하나로서 말이죠, 그건 정말 멋졌습니다. (박수) 이것에 관한 가장 멋진것은-- 또 이것이 그 완전한 써클을 완결짓는 것인데-- 올해 4월에 로스 엔젤레스의 시내 중심가 Geffen MOCA에서, "거리의 예술" 이라고 하는 전시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또 "거리의 예술" 은 꽤 대단한 거리의 예술계의 악당들-- 뱅크시, 쉐퍼드 페리, CAWs-- 이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참석할 것입니다. TEMPT도 전시회에 참가할 것입니다, 꽤 굉장한 것이죠. (박수) 자 기본적으로 이것이 저의 요지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가능하지 않다 싶은것을 보시면, 그걸 가능하게 만드세요. 여기 있는 모든것들은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이 무대, 이 컴퓨터, 이 마이크, EyeWrite-- 어떤 때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세요--이 공간에 있는 모든 분들. 저는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시각 인식 테크놀로지로 하는 어떤것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뭔가를 인식해서 저자신을 굉장한 사람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일어나게 하도록 했지요. 그래서 이것이 제가 여러분 모두가 스스로에게 묻도록 바라는 질문입니다. 하루 하루마다 여러분이 느끼기에 무엇인가가 해결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생각해낼때에 말이죠. 만약 지금이 아니라면, 그러면 언제일까? 또 만약 내가 아니라면, 그러면 누구일까? 라구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17살이었을 때의 꿈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저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아시나요? 전 바이커가 되고 싶었어요 (웃음) 자동차 경주자가 되거나, 카우걸이 되는 걸 꿈꿨고, "정글북"의 모글리가 되고 싶었죠 이 꿈들은 다 무언가에 얽메인 것이 없는- 바람에 머리를 휘날리면서- 그저 자유롭고 싶은 저의 꿈들이었어요 그리고 제 열일곱번째 생일에 제가 속도를 얼마나 즐기는지 아시던 부모님들은 저에게 생일선물로 운전연습을 시켜 주셨죠 저까지 운전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는 없었지만 제게 운전의 꿈을 키워주고 싶어 하셨어요 마침내 제 열일곱번째 생일날 전 시각장애가 있는 제 여동생과 함께 정말 천진난만한 기분으로, 제 인생을 살아온 그 느낌대로- 제 동생을 데리고 안과에 갔어요. 언니들은 언제나 여동생들을 잘 데리고 있어야 하니까요. 제 동생은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했어요. 가엾게도 말이죠.... 그래서 전 동생대신 그냥 재미로 검사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제 열일곱번째 생일날, 가짜 시력 검사를 본 바로 후에 안과 의사는 우연히 제 생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생일을 어떻게 축하할 거니?" 라고 물었고 전 운전연습을 막 마친 후라 "이제 운전을 배우게 될 거에요"라고 말했어요. 의사선생님은 잠시 말을 잇질 못했는데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의 그런 무서운 침묵이었습니다. 그는 제 어머니를 바라 보면서, 말씀하시길, "따님에게 아직 말하지 않으셨습니까?" 내 열일곱번째 생일을 맞아 제니스 이안이 노래했듯이 ♫ 난 17살 때 진실을 알게 되었네 : 저는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법적으로 시각장애자였던 거에요. 생각해 보면, 어떻게 전 17살 때 까지 제가 시각 장애인인 것을 모르고 자랐을까요? 컨트리 음악이 강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것만 말씀드리지요: 저는 시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자니 캐쉬에 대한 아버지의 열정과 "수라는 이름의 소년"이란 노래 덕으로 모르고 자랐어요 저는 세 남매 중 장녀입니다. 1971년에 태어났고요. 제가 태어나고서 얼마되지 않아서 제 부모님들은 제가 안성 백색증이라는 질환을 안고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럼 이게 도대체 뭘까요? 이 질환이 제게 미치는 가장 큰 어려움을 먼저 말씀드리지요. 전 이 시계가 보이지 않고, 몇 시인지 알 수 없으니까 세상에나, 얏호! 강연 시간을 더 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말씀드리겠지만- 여기 잠깐 가까이 오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요, 팻. 안녕하세요. 이 손이 보이시나요? 이 손을 넘어서는 모든 것이 희미하게 보여요 이 방안의 모든 사람들, 심지어 스티브 당신까지도 조지 클루니로 보여요 (웃음) 그리고 여성분들 모두,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또, 제가 아름답게 보이고 싶을 때 저는 1미터 정도 뒤로 물러나요 그러면 제 평생 어두운 조명 아래서 무언가 보이지 않을 때마다 찡그려서 생겨난 이 주름살들도 모두 안보이거든요 정말 희한한 것은 제가 세 살 반 때, 학교를 들어가기 직전에 저희 부모님들은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으면서 정말 용기있는 결정을 내렸어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는 보내지 않는다." "우리 아이의 장애에 대한 꼬리표도 없다." "우리 아이는 아무 제한없이 키운다." 제 능력과 잠재력대로 키운다. 그리고 제 부모님들은 제 시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자니 캐쉬 노래의 여자이름을 가지고 자란 소년, Sue처럼 전 부모님이 저를 지켜주지 못할 때 혹은 모든 조건들이 사라졌을 때 어떻게 강해지고 살아남아야 하는지 저는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자라나게 되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님들은 제게 아무런 제약없이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그 안과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 여러분들은 제 모든 꿈들에 대해 "안돼" 란 말을 듣는 순간 전 망연자실했을 거라 상상하시겠죠 오해하진 마세요. 물론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그 의사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 말고도 가슴이 철렁해서 그저 "뭐?" 라고 밖에 할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전 아주 빨리 정신을 차렸어요. 제일 처음 생각 난 사람은 제 옆에서 울고 계시던 엄마였어요. 전 그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제가 운전할께요. 운전할 수 있어요. 의사 선생님니 돌았어요. 운전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는 걸 알아요." 그리고 전 제 아버지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길러준 그런 강인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버지가 제게 항해법을 가르쳐 주실 때, 제가 어디로 가는지, 해안이 보이지 않는 것과 돛이나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걸 아시면서도 제게 가르치셨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제게 믿으라고 하셨고 얼굴에 부는 바람을 믿고 나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바람을 느끼면서 전 의사가 이상한 것이라고 확신을 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후 11년 동안, 맹세코 아무도 제가 앞을 볼 수 없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을꺼에요 왜냐하면 전 실패자가 되고싶지 않았고 나약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또 전 제가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어요. 그 덕분에 전 케이시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삶을 억지로 밀어붙였어요. 제가 고고학자였을 때는 많은 것들을 깼고요. 레스토랑 매니져일 때는 뭔가를 밟고 미끄러졌어요. 그리곤 안마사로, 또 정원사로 일했었죠. 그 다음엔 경영대학원에 진학했어요. 많은 장애인들이 거기서 교육을 받고 있었죠. 거기 입학을 하고 나서 엑센츄어에서 컨설턴트로 일했어요. 물론 그들도 몰랐었죠. 믿음이 당신을 얼마나 멀리 데리고 갈 수 있는가는 상상을 초월해요 1999 년 제가 2년 반 정도 일했을 때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정말 멋진 일이 생겼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정말 예기치 않게, 하늘에서 뚝 떨어졌죠. 그리고 저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경쟁적인 환경 중의 하나에서 살고 있어요. 2년 쯤 되었을 떄 전 앞을 거의 볼 수 없었어요 그리고 1999년에 저는 인사관리자 앞에서 제가 여태까지 이런 말을 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던 말을 했어요. 전 그 때 28살이었어요 전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주변으로 인격을 형성했어요 그리고 전 "미안해요. 앞을 못봐서 그러는데 도와줄래요? "라고 말했어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무척 힘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린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있죠; 굳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다 아니까요. 우린 약점과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다 알고 있어요 그리고 무서운 일인 것도요,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그 믿음이 오랫동안 제 원동력이 되었어요 그리고 앞이 안보일 때 시각적인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좀 어렵다고 할 수 있겠죠? 실제로 어렵기도 하고요 공항은 거의 재앙에 가깝지 않을까요? 오, 맙소사! 그리고 이곳에 계신 모든 디자이너 분들 제가 볼 수 없긴 하지만 손좀 들어주시겠어요? 전 항상 남자화장실로 가게되더라고요 제 후각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표지판에 있는 작은 삼각형(치마)에 의해 결정된다는거 아세요? 살면서 눈 앞에 바셀린을 놓고 앞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정말 사소한 거죠, 그렇죠? 완벽하지 않는데도 완벽한 척을 하는 것, 아니면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인척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죠? 그래서 인사담당자에게 제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나니 절 안과에 가보라고 했어요. 이 의사가 제 삶을 바꿔놓으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그를 만나기 전에 저는 갈피를 못 잡고 있었어요. 전 제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있었어요 그 의사는 제 눈을 검사한다는 이유로 절 귀찮게 하지도 않았죠 절대로요. 하지만 치료였어요. 그리곤 제게 몇 가지 질문을 했어요. 대부분은 "왜? 왜 당신 자신을 그렇게까지 부정하는거죠?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긴 해요, 캐롤라인?" 이었어요 또 글로벌 컨설팅펌에서 일하게 되면 그들이 머리 속에 칩을 넣어서 "난 엑센츄어를 사랑해. 난 엑센츄어를 사랑해. 난 내 직업을 사랑해. 난 엑센츄어를 사랑해. 난 엑센츄어를 사랑해. 난 내 직업을 사랑해. 난 엑센츄어를 사랑해." 라고 할꺼에요. "퇴사는 곧 실패다"라고 생각하게 될꺼에요. 그리고 그는 "그 일이 좋아요? "라고 말했어요. 전 숨이 너무 막혀서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전...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 그는 또 "어렸을 때 뭐가 되고 싶었어요?" 라고 물었어요. 전 "자동차나 오토바이 경주를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 상황에서 별로 적절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는 제가 화가 났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그리고 제가 그의 사무실을 나가려고 할 때 그는 제게 전화를 해서 "지금이에요. 지금이 바로 싸움을 멈추고 뭔가 다른 일을 할 때에요. "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선 문이 닫혔어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진료실 밖에서의 침묵... 가슴이 아프더군요. 전 제가 어디로 가는지 몰랐어요. 전혀요 하지만 그 싸움이 끝났다는 건 알았죠 그리곤 집으로 향했고,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나가서 좀 뛰어야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그다지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지만요. 전 제가 잘 알고 있는 길을 달렸어요. 전 이 길을 제 손바닥을 들여다 보듯이 알고 있었어요. 항상 아무런 문제 없이 그 길을 달렸어요 발자국 수, 가로등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마주하는 것들을 계산하면서요. 그리고 제가 항상 까먹는 돌맹이가 있었죠. 전 결고 그걸 밟은 적이 없었어요 전 거기서 그 돌을 치고 또 치면서 후회했어요 전 상처를 받았고 그 돌 위에 무너졌어요. 2000년 3월 중순 전형적인 아일랜드 날씨의 수요일에 온통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자기 연민에 빠졌어요. 전 어안이 벙벙해졌고 무너졌어요 또 화가 났었어요. 그리고 난 어떻게해야할지 몰랐어요. 꽤 오랜 시간동안 그냥 앉아 있었어요. "도대체 내가 어떻게 이 곳을 박차고 나와서 집으로 갈 수 있지?" 제가 어떤 사람이 될지 몰랐기 때문이에요. 제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곤 아빠에 대해 생각했어요 또 "맙소사, 난 지금 Sue랑 완전 다르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속으로 계속 생각을 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왜 내가 이해를 못하는지를요. 그 질문의 이상한 점은 제가 그 답을 전혀 몰랐다는 거에요. 전 제 믿음을 잃었었어요. 제 믿음이 저를 어디로 데리고 왔는지 보세요. 그런데 전 그걸 잃었었어요. 전혀 보이지가 않았어요. 전 무너졌어요/ 그리고 나서 갑자기 제게 "뭐가 되고 싶나요? 뭐가 되고 싶은데요? 어렸을 때 어떤 사람이 되고싶어 했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나요? 다른 일을 해봐요. 뭐가 되고 싶어요? 다른 일을 해봐요. 뭐가 되고 싶어요?" 라고 묻던 안과의사가 생각났어요. 그러자 정말 천천히 느리게 또 느리게 변화가 일어났어요. 이런 식으로 변화가 생긴거죠. 그 순간, 제 머리 속에서는 폭발이 일어났고, 가슴은 요동쳤어요. 뭔가 다른, 음, '정글북'의 모글리랄까요? 그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겪을 순 없을꺼에요. 그 순간, 바로 그 순간 변화가 일어나는 바로 그 순간은 정말이지 하늘에 맹세컨데 기분이 좋았어요!! 믿을 수 있는 뭔가가 있었죠. 아무도 부정할 수 없었어요. 맞아요, 당신은 내가 고고학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모글리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죠. 왠지 알아요? 이전에 아무도 그랬던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그걸 할꺼거든요. 제가 남자든 여자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전 앞으로 내디딜꺼니까요. 그리고 나서 전 바위에서 박차고 일어나서, 세상에나, 집까지 또 달려왔어요. 집까지 넘어지지 않고, 부딪치지 않고 전력질주로 달려왔어요. 그리곤 계단을 달려올라갔어요. 여러분들이 아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인 Mark Shand의 "코끼리를 타고 여행하기"라는 책이 거기 있었어요. 그리곤 이 책을 붙잡고 소파에 앉아서 "내가 무슨 일을 해야하는 지 알겠어. 어떻게하면 모글리가 될 수 있는지 알 것 같아. 난 코끼리를 타고 인도를 누빌꺼야. 난 코끼리 조련사가 되겠어." 라고 생각했죠. 근데 전 어떻게 코끼리 조련사가 될 수 있는지 몰랐어요. 글로벌 경영 컨설턴트에서 코끼리 조련사로... 전혀 몰랐어요. 어떻게 코끼리를 고용하는지, 아니면 사는지를요. 힌디어도 못했고 인도에 가본 적도 없었어요. 전혀 몰랐죠. 하지만 할꺼란 건 알았어요 왜냐면 우리가 올바른 때와 장소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면, 우주가 우릴 위해서 그 일이 일어나게 만들어주니까요. 그 바위에서 울고난 지 9달 후 전 2미터가 넘는 Kanchi라는 코끼리와 난생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어요. 그리곤 같이 수 천 킬로미터에 걸쳐서 인도를 여행했어요 (박수) 그 중에서 가장 강력했던 것은 그 전에 제가 이룬 것이 없다는게 아니에요. 전 많이 이뤘어요. 그게 아니라, 제가 틀린 것을 믿고 있었다는 거에요. 왜냐면 전 제 자신을 믿지 않았거든요. 진정한 저, 제 모든 것을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것을요. 여러분은 우리가 얼마나 본래의 모습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인척 하는지 알고 있나요? 또, 여러분 자신을 믿거나 당신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믿을 때 일어나는 일들은 정말 굉장해요. 그리고 그 수 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여행에서 6000명 정도의 백내장 수술에 해당하는 성금이 모였어요. 덕분에 6000명의 사람들이 앞을 볼 수 있게 되었죠. 그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놀라웠던 게 뭔지 아세요? 전 엑센츄어를 박차고 나왔어요. 그리곤 사회적 기업가가 되었고 Mark Shand와 함께 Elephant Family라는 아시아 코끼리 보호단체를 세웠어요. 그리고 전 Kanchi라는 단체를 만들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만든 단체는 항상 제 코끼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거든요. 장애는 코끼리가 방에 있는거랑 같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전 여러분이 그걸 동점심이나, 동정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해요. 하지만 전 사업체와 언론들과 장애가 흥미진진하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완전히 재조명하기 위해 일을 하고 싶었어요. 정말 특별한 일이었어요. 바로 제가 원하던 일이었죠. 그리고 전 더이상 불가능이나 못 보는 것, 또는 그런 일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모든게 가능한 것처럼 보였거든요. 가장 이상한 점은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이곳 TED까지 오는 동안 전 두려웠어요 제가 발표를 하고 있지만 이는 정말 놀라운 발표 기회에요. 그리고 전 여기서 뭐하는 있는거죠?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이야기가 있어요. 제가 여기로 오는 동안 전 제 흰색 지팡이를 썼어요. 왜냐하면 그것만 있으면 긴 대기열을 통과하기 쉬워지거든요. 그리고 제가 앞을 못본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며 전 여기 도착했어요. 제 정말 좋은 친구 중 한 명이 제가 떨린다는 사실을 알고 저에게 문자를 보내줬어요. 제가 자신감있게 행동을 하긴 했지만 사실 좀 두려웠어요. 그는 "너 답게 행동해." 라고 말했죠. 덕분에 여기 제가 서있습니다. 이게 저에요, 제 모든 것이에요. (박수) 그리고 전 자동차, 오토바이, 또 코끼리가 자유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어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진솔해지는 것, 그것이 자유에요. 전 결코 앞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한 게 아니였어요. 단지 비전과 믿음이 필요했었죠. 만약 여러분이 정말 믿으신다면- 가슴 속 깊숙히에서부터 믿으신다면- 삶의 변화를 이루어 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린 반드시 그 변화를 일으켜야만 해요. 왜냐하면 여자, 남자, 동성애자, 이성애자, 장애인, 비장애인, 정상이건 아니건 간에 우리 모두가 우리의 최선을 다 해야하니까요. 전 이제 누구라도 제외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포함돼야 해요. 꼬리표를 붙이고, 떼고, 서로를 제한하는 것을 그만두세요. 우리는 잼 단지가 아니잖아요. 우리들은 특별하고, 다르고, 경이로운 사람들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음악) ♫ 두 세상 사이에서 일렁이는 ♫ ♫ 수면으로 미끌어져들어가 ♫ ♫ 시간이 풀려 나갈 때 ♫ ♫ 그 중심에 서서 ♫ ♫ 환상의 장막을 잘라내고 ♫ ♫ 과거의 결정들의 영역을 넘어 발돋움해요 ♫ ♫ 내 모든 의심과 혼란이 말끔해질지 궁금해요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바로 지금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나는 여기에 존재하고 싶어요 ♫ ♫ 우리가 버린 것들 중에서 ♫ ♫ 미래를 찾으며 ♫ ♫ 매일 우리가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통해 ♫ ♫ 세상을 보려고 해요 ♫ ♫ 사람들은 영원한 것이 없다 말하죠 ♫ ♫ 하지만 여지껏 만들어온 플라스틱들이 여전히 여기 있네요 ♫ ♫ 아무리 눈을 감더라도 ♫ ♫ 사라지게 하지 못할거예요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역사속에서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나는 여기에 존재하고 싶어요 ♫ ♫ 로마인들, 스페인사람들 ♫ ♫ 영국인들, 네덜란드인들 ♫ ♫ 미국의 예외주의, 아주 동떨어져 있어서 ♫ ♫ 제국의 어리석음은 ♫ ♫ 그 길을 반복하고 의지를 내세우며 ♫ ♫ 힘에의한 지배를 ♫ ♫ 시간을 통해 반복하지요 ♫ ♫ 하지만 세상은 더 이상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 ♫ 우리가 보다 현명해지고 강해지지 않는다면 ♫ ♫ 우린 생존할 수 없을 거예요 ♫ ♫ 세상은 내내 우리의 탐욕을 떨쳐낼 수 없을거예요 ♫ ♫ 어떻게든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내가 어디에든지 적절한 시간에 존재할 수 있다면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고 사물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 ♫ 그것은 지금이어야만 해요 ♫ ♫ 사람들은 영원한 것이 없다 말하죠 ♫ ♫ 하지만 여지껏 만들어져왔던 플라스틱들이 여전히 여기 있네요 ♫ ♫ 아무리 눈을 감더라도 ♫ ♫ 사라지게 하지 못할거예요 ♫ ♫ 세상은 아주 오랫동안 ♫ ♫ 견뎌낼 수 없어요 ♫ ♫ 우리가 보다 현명해지고 강해지지 않는다면 ♫ ♫ 우린 생존할 수 없을 거예요 ♫ ♫ 세상은 우리의 탐욕을 떨쳐낼 수 없을거예요 ♫ ♫ 어떻게든 ♫ ♫ 볼 수 있듯이 세상은 받아들일 수 없잖아요 ♫ ♫ 바다가 생존할 수 없다면, 우리 또한 못할걸 ♫ ♫ 세상은 내내 떨쳐낼 수 없을거예요 ♫ ♫ 어떻게든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다면 ♫ ♫ 내가 어디에든지 적절한 시간에 존재할 수 있다면 ♫ ♫ 내가 어디에든지 존재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바꿀 수 있다면 ♫ ♫ 그것은 지금이어야만 해요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일단 영상 부터 볼까요. 네, 스크램블 에그 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여러분은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알아차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실은 스크램블에서 다시 원래 계란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 이제 완전히 원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계란 껍데기 안으로 들어가는군요. 우리는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이치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크램블 에그는 먹음직스럽지만 모양이 흐트러졌습니다. 그냥 계란은 아주 아름답고, 세련되어 보일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더 특별한 것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닭을 만들어 내지요. 우리들은 모두 마음속으로는 우주는 질퍽질퍽한 상태에서 복잡하게 변해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생각은 물리의 가장 중요한 법칙 중의 하나인 열역학 제2법칙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법칙은 '우주의 일반적인 경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질서와 구조부터 무질서와 무구조를 향해 가는것, 즉 엉망진창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비디오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래도 주변은 멀리 내다보면 주위에는 놀라울 정도로 복잡성이 존재합니다. 에릭 베인호커의 추정으로는 뉴욕시 안에만 100억종류의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고 하죠. 그것은 지구위에 존재하는 종의 100배가 됩니다. 거기다 그것들은 70억개의 개체를 가진 '한 종'이 거래하는 것들이며 엄청난 복잡성을 가진 글로벌 시스템 안에서 무역과 여행, 인터넷에 의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커다란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열역학 제2법칙이 지배하고 있는 우주에서 어떻게 해야 아까 이야기했던것 같은 복잡성, 즉 여러분과 저 자신, 그리고 이 회의장으로 대표될 수 있는 복잡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걸까요? 답은 이런것입니다. 우주는 복잡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지역에는 제 동료인 프레드 스피어가 [골디럭스 조건] 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복잡성을 만드는데 가장 좋은 조건이죠. 거기에 조금 더 복잡한것이 나타납니다. 조금 더 복잡한것이 나타난 곳에서는 그만큼 조금 더 복잡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복잡성이 단계적으로 구축되어 가는 것입니다. 각 단계는 마치 마술과 같습니다. 우주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완전히 새로운것이 생겨나는것 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빅 히스토리에서는 이러한 순간을 역치(반응 한계치)의 순간이라 부릅니다. 각각의 역치에서 더 나아가는 것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복잡한것은 보다 깨어지기 쉽고 보다 취약하며 골디럭스 조건도 보다 까다롭게 되어서 복잡성이 생겨나는것이 보다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들은 극단적으로 복잡한 생물로서 우주가 어떻게 하여 열역학 제2법칙에 반하여 복잡성을 만들어 냈는지, 또한 어째서 복잡성이 취약함과 깨지기 쉬움을 의미하고 있는지를 어떻게든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빅 히스토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선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것을 해야만 합니다. 우주 전체의 역사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그럼 한번 해 보죠. (웃음) 먼저 시간축을 거슬러 올라가 137억년전 시간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가 봅시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조차 없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어둡고 아무것도 없는것을 생각한 다음 입방체에 무수히 쑤셔넣어 보십시오. 우리는 그런곳에 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뻥! 우주가 탄생합니다. 최초의 역치를 넘었습니다. 우주는 조그맣고 원자보다 작습니다. 그리고 상상할수 없을 만큼 뜨겁습니다. 오늘날의 우주에 포함된 것들이 전부 들어 있습니다. 한번 상상해보십시요. 폭발한 우주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확장되어 갑니다. 맨 처음은 흐릿하였지만 그 속에서 빠르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이 나타납니다. 최초의 1초동안 에너지 자체가 전자기력과 중력을 포함하는 구분할 수 있는 힘들로 나뉘어집니다. 에너지는 아주 이상한것도 합니다. 응고되어 물질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양자를 만드는 쿼크나 전자를 포함한 렙톤 같은거죠. 그것들 모두가 최초의 1초간 일어났습니다. 그럼 38만년을 나아가보죠. 이건 인류탄생후 기간의 두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제 거기서 수소와 헬륨과 같은 단순한 원자가 생겨납니다. 여기서 잠깐 멈춰보죠. 우주 탄생후 38만년인데, 우주가 이 단계에 이르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매우 단순한 형태였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수소와 헬륨 원자의 거대한 구름으로 되어 있었고 구조화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우주가 질퍽질퍽한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WMAP 위성 등으로 얻은 최신의 연구가 나타내는 바에 따르면 저 배경복사에는 사실 아주 작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파란 부분은 빨간 부분보다도 1000분의 1도 정도 온도가 낮습니다. 이것은 아주 작은 차이이지만 우주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복잡성이 증가하게 되는데는 충분합니다. 이제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중력은 물질이 많이 있을수록 강력해집니다. 조금이나마 밀도가 높은 부분이 있으면 중력이 수소와 헬륨 원자의 구름을 압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최초의 우주는 수억개의 구름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각각의 구름은 압축되어 밀도와 중력이 높아지고 구름 중심에서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구름 중심에서 온도가 역치를 넘기게 됩니다. 온도가 천만도를 넘기게 되면 양자는 융합되기 시작하고 거기서 대량의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그리고 뻥! 최초의 항성이 탄생합니다. 빅뱅 이후 약 2억년 후 부터 수십억개나 되는 항성이 우주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주는 더욱 흥미로워지고 더욱 복잡하게 됩니다. 항성은 두가지의 새로운 역치를 넘기면서 골디럭스 조건을 만들어냅니다. 거대한 항성이 종말을 맞이하게 되면 매우 높은 온도를 만들어내고 양자가 융합하기 시작하며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주기율표에 있는 모든 원소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만약 저와 같은 금반지를 하고 계시다면 그건 초신성 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제 우주는 화학적으로 보다 복잡해졌습니다. 그리고 화학적으로 복잡해진 우주에서는 보다 많은것을 만드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젊은 태양, 젊은 항성 주위에 이러한 원소가 결합되어 소용돌이치기 시작합니다. 항성의 에너지에 의해 휘저어지는것입니다. 입자가 형성되고 진눈깨비가 형성되고 작은 먼지덩어리와 암석과 소행성이 형성되고 최종적으로 행성과 위성이 형성됩니다. 우리 태양계도 이렇게 45억년전에 형성된 것입니다. 지구와 같이 암석이 많은 행성은 항성보다도 더욱 복잡합니다. 보다 다양한 종류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복잡성의 네번째의 역치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진전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더욱 취약하고 깨지기 쉽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창조적이고 더욱 복잡성을 띌 수 있게 하는 것이 도입됩니다. 물론 그것은 생물입니다. 생물은 화학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화학물질의 패키지입니다. 그리고 전자기력이 화학을 지배했습니다. 그것은 중력보다도 작은 규모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성이나 행성보다도 작은 것입니다. 그럼 화학에 있어서 이상적인 조건은 무엇일까요? 골디럭스 조건은 무엇일까요? 먼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너무 많아서도 곤란합니다. 항성의 중심에는 대량의 에너지가 있지만 결합된 원자는 모두 다시 분열되어 버립니다. 너무 적어서도 안됩니다. 은하계 사이의 공간에서는 에너지가 너무 적어서 원자가 결합될 수 없습니다. 아주 적정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항성으로부터 가깝지만 너무 가깝지도 않은 행성들이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원소의 다양성도 필요하고 물 같은 액체도 필요합니다. 어째서일까요? 기체는 원자가 서로서로 빠르게 지나치기 때문에 결합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고체의 경우 원자가 서로 딱 달라붙어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액체는 돌아다니거나 바싹 다가가거나 결합하여 분자를 형성합니다. 그럼 어디에서 그런 골디럭스 조건을 발견할 수 있는것일까요? 행성들은 멋지고 초기의 우리 지구는 거의 완벽했습니다. 태양으로부터 거리도 적당하고 물로 된 거대한 바다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다의 깊은곳에는 지각에 균열이 생겨 지구의 내부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열도 있었고 다양한 원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저의 갈라진 틈에서 놀라운 화학반응이 시작되어 원자가 다양한 모습으로 결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생명은 단순히 특이한 화학반응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이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생명이라는 거대한 분자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여기서 생명은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냅니다. 개체들을 안정시킨것이 아니라 정보를 운반하기 위한 템플릿을 안정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템플릿 자체를 복제하게 됩니다. 물론 DNA의 이야기입니다. DNA는 정보를 탑재한 아름다운 분자입니다. DNA의 이중결합구조를 알고 계실겁니다. 사다리의 각 단계가 정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즉 DNA는 생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DNA는 자신을 복제합니다. 자신을 복제하여 바다에 그 템플릿을 흩뿌립니다. 이렇게하여 정보가 흩어져 갑니다. 정보가 우리의 이야기의 일부가 된 것이지요. 그러나 DNA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불완전함에 있습니다. 자신을 복제할 때 사다리의 몇십억분의 하나에 에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의미하는것은 사실상 DNA가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에러 중 몇가지는 제대로 동작하기 때문에 생명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축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DNA가 학습을 하고 다양성과 복잡성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40억년에 걸쳐 그것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생명은 대부분의 시간동안 비교적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단세포였죠. 그러나 그것이 다양성을 가지게 되었고 내부 또한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그리고 6-8억년전에 등장한 것이 다세포동물입니다. 균류가 탄생하고 어류가 탄생하고 식물과 양서류와 파충류 그리고 공룡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대재앙이 일어납니다. 6500만년전에 소행성이 지구의 유카탄반도 가까이에 충돌하여 핵전쟁에 버금가는 상태를 만들어냈고 공룡은 멸종하고 말았습니다. 공룡에게 있어서는 끔찍한 악몽이었죠. 그러나 공룡이 사라진 틈새기에 번영해온 우리 포유류의 선조에게 있어서 그것은 희소식이었죠. 그리고 우리 인간은 6500만년전 소행성 충돌에 의해 시작된 그 창조적이고 혁명적인 영향의 일부인 것입니다. 인류는 20만년전에 탄생하였고 저는 이것이 이 위대한 이야기의 하나의 역치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는 DNA가 정보를 축적하여 학습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죠. DNA는 어쩌다 동작하는 몇가지 불규칙한 에러를 통해 정보를 축적합니다. 그러나 DNA는 보다 빠르게 학습하는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실시간으로 학습이 가능한 뇌를 가진 생물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정보를 축적하고 동시에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죽는 순간 정보도 같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인간을 특별하게 만든 것이 언어입니다. 우리는 의사소통 시스템인 언어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매우 강력하며 정확하고 배운 것을 정확하게 타인과 공유할 수 있기에 집단적 기억으로서 축적도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정보를 얻은 개인보다도 오랜기간 살아남아 세대에 걸쳐 축적되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종으로서는 매우 창조적이고 강력한 것입니다. 또한 그 때문에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40억년의 역사 중 유일하게 우리만이 그 재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 능력을 집단학습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 것입니다. 인류 역사의 초기단계에서 그 실례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사반나에서 종으로서 진화했습니다만 그 후에 새로운 환경, 즉 사막과 정글 빙하기의 시베리아 툰드라와 같은 매우 가혹한 환경에서부터 미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 까지 이주해 왔습니다. 이주할 때마다 환경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과 주위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1만년 전에 지구환경의 급속한 변화, 즉 최후의 빙하기가 끝나는 시기를 이용하여 농업을 배운 것입니다. 농업은 에너지의 대광맥이었습니다. 그 에너지를 이용하여 인구는 몇배로 불어났습니다. 인간사회는 보다 커지고 보다 밀접해지고 보다 긴밀해졌습니다. 그리고 대략 500년전 부터 인간은 배와 기차를 이용하여, 또한 전신과 인터넷을 통하여 전 세계적인 연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 70억명 개개인이 하나로 연결된 뇌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뇌는 엄청난 속도로 배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200년전에 또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른 에너지 광맥인 석유를 발견한 것입니다. 석유과 집단학습을 통해 현재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놀라운 복잡성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회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과거 137억년을 돌아보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강렬한 이야기라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이 놀랍고 창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고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집단학습은 매우 강력한 힘입니다만 우리 인간이 그것을 완전히 소화하고 있는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영국에서 지낼 때 일어났던 쿠바 위기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일동안 생물권 전체가 파괴 직전까지 다가갔던 것입니다. 그것과 같은 병기가 지금도 존재하고 여전히 무장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 덫을 피한다 해도 다른 것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석유를 남용하여 과거 1만년에 걸친 인류문명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골디럭스 조건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빅 히스토리가 할 수 있는것은 우리의 복잡성과 취약성,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보여주는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집단학습의 힘 또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제 손자 다니엘과 전 세계에 있는 다니엘의 친구들에게, 그리고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빅 히스토리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그것을 충분히 알게 됨에 따라서 우리가 직면한 과제와 기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그룹은 세계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빅 히스토리의 무료 온라인 강좌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빅 히스토리가 다니엘과 그의 세대가 이 아름다운 행성의 역사 안에서 역치의 순간을 눈앞에 두고 거대한 기회와 문제에 직면하게 될 때 없어서는 안 될 살아있는 지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이 여러 일에 신경쓰지 않고 산다는 지적을 얼마나 자주 듣나요?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몇 번이나 들으셨나요? 사람들은 너무 이기적이고 너무 무지하거나 게을러서 지역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가 흔히 무관심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사실상, 사람들은 여러 일들에 관심을 갖지만 우리를 둘러싼 체제들이 온갖 장애물들과 훼방을 놓음으로써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를 저해하는 것이죠. 이게 무슨 뜻인지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시청을 예로 들어 봅시다 이런 것들을 보신 적이 있나요? 신문에 실린 공지입니다. 새 사무실 건물의 구역 용도 변경에 대한 통지를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리려는 겁니다. 보시다시피 알아보기 힘듭니다. 공지의 절반은 내려가야 건물의 주소가 어디라는 것을 찾을 수 있고, 거기서 더 내려가야 깨알만한 글씨로 어떻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적혀있습니다. 사기업이 이런 식으로 광고를 내보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 나이키가 신발을 팔기 위해 저런 식의 광고를 내는 겁니다. (박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거예요. 나이키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길 바라기 때문에 저런 광고는 내지 않을겁니다. 그에 반해 토론토 시는 정책 계획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길 바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통지는 이런 식으로 나왔겠죠 -- 모든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말입니다. 시청이 이런 식으로 공지를 내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말할 것도 없이 실패할 겁니다. 하지만 그건 무관심이 아니라 의도적인 배재일 뿐입니다. 공공장소... (박수) 우리가 공공장소의 역할을 등한시하는 것 또한 정책의 진보를 방해하는 큰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표현의 자유'에 금전적 가치를 매기기 때문입니다.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큰 목소리를 내게 되어, 시각적, 정신적 환경을 도배하죠. 이 방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경제적 가치가 없음에도 전파되어야 할 훌륭한 메시지들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광고판에서는 그런 메시지들을 절대로 못 보실겁니다. 언론도 우리가 정치적 변화에 참여하는 것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는 주로 정치 뉴스를 축소하고 연예나 스캔들에 집중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언론이 정치적 현안에 대해 보도할 때에도 시민 참여를 가로막는 듯한 방식으로 전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난주의 '나우 (Now)' 잡지입니다 -- 진보적인 토론토의 시내 주간지이죠. 이게 1면 기사입니다. 연극 공연에 관한 내용인데, 직접 관람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극장이 어디에 있는지, 언제 공연하는지와, 웹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비슷한 예로 영화와 미술 평론, 서평도 있습니다 -- 이 경우엔 낭독회 장소까지 공개했습니다. 식당 소개도 있습니다 -- 그냥 읽어보는 걸로 만족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식사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어디에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전화 번호가 뭔지 등도 알려주네요. 그리고 마침내 정치란에 도달합니다. 여기 지금 치뤄지고 있는 선거운동에 대한 좋은 글이 있습니다. 후보들에 대한 소개 -- 아주 잘 적었네요 -- ..는 있지만 추가 정보는 없습니다 선거 운동에 대한 웹사이트나 공개 토론회가 언제인지, 선거운동 본부가 어디인지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이것도 좋은 글이네요. 교통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캠페인에 관한 내용이지만 역시 관계자들에 대한 연락처가 없습니다. 아마도 언론은 독자들이 먹는 것이나 독서, 영화 관람 등은 원해도 지역 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기피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게 사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정치 참여는 '강건너 불구경' 이라는 식의 위험한 생각을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영웅들: 우리는 리더쉽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 열 개의 영화는 어떤 공통점이 있습니까? (매트릭스, 해리포터, 등등) 아시는 분? 모두 선택받은 영웅들에 대한 영화입니다. 누군가가 영웅들에게 "당신은 선택받은 자요. 그런 예언이있으니 당신이 세상을 구해야 하오." 라고 말하면 그 영웅은 그런 말을 받들어 뛰쳐나가 세상을 구합니다. 조연급 몇몇도 달고 말이죠. 이런 전개는 왜 여러 사람들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지 이해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리더쉽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영웅적 노력은 집단의 노력입니다. 그게 첫째 입니다. 둘째: 불완전하고, 화려하지도 않을 뿐더러 갑작스레 시작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당신 인생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성입니다. 스스로 나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영웅은 해리포터처럼 이마에 상처를 입고 나서, 혹은 당신이 예언의 영웅이라고 말하고 나서야 시작된다고 말해주면, 리더쉽은 자기 안에서 비롯하는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진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스스로 좇아야 합니다 --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 꿈들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정당: 허, 이런 정당들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진입점이 될 수 있고 그래야만 합니다. 하지만 정당들은 슬프게도 무미건조하고 창의성 없는 조직으로 변했습니다 그들은 시장 조사와 여론 조사, 이익 집단 등에 지나치게 신경쓴 나머지,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기 보다는 늘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을 되풀이 해 주죠.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알아채곤 냉소적으로 변해갑니다. (박수) 자선단체: 캐나다의 자선단체들은 정치적인 지지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큰 장애물이 됩니다. 그 이유는 가장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의견들이 정작 선거 기간 중에는 완전히 묵살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는 우리가 살펴볼 마지막 요소인 선거로 이어집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캐나다의 선거 제도는 그야말로 코미디입니다. 케케묵은 체계를 아직도 쓰는 바람에 불공정하고 무작위적인 결과를 내죠. 한 예로 대부분의 캐나다 국민들은 현재 여당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투표의 효력이 없는 마당에 어떻게 사람들에게 투표를 하라고 독려하겠습니까? 종합해서 말하자면... ... 아, 물론 사람들은 무관심합니다. 마치 벽과 씨름하는 꼴이지만 전 앞서 말한 7가지 장애물들을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으면서 비관하려는게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사람들은 실제로 놀랍도록 똑똑하고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는 온갖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이기적이고 게으르다고 믿는 한은, 희망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린 아까 언급한 장애물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린 시청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우린 선거 제도의 개혁을 이끌 수 있고 공공 장소의 민주화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제 요점은, 무관심을 내부적인 문제로만 보지 말고 각종 이견들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장벽들의 복잡한 망으로 이해하여, 명확히 정의한다면, 그 장애물들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 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장애물들을 넘어서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영국 국교회의 목사입니다. 20년동안 그 교회에서 목사로 일하고 있죠. 그 대부분의 세월동안, 제가 고심하고 분투해온 것은 하나님의 본질에 관한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존재인가? 저는 누군가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말할때 많은 사람들이 즉시 지루해 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조직된 교회의 내부와 외부양쪽에서의 대부분 사람들은, 여전히 천상의 통제자, 규칙조성자, 모든 일을 주관하고 모든 일을 야기시키는 하늘의 경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민족을 보호하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한다고요. 저희 교회에서 예배에서 하나님에 대해 가장 만이 쓰이는 형용사는 "전능하신" 입니다. 제게는 그게 문제입니다. 해가 갈 수록, 저는 하나님에 대한 이러한 인식이 점점 더 불편해 졌어요 지금까지 우리가 예배와 성찬식때 제시해왔듯이 우리는 정말로 하나님이 남성 보스같은 존재라고 믿는건가요? 물론, 다른 식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법들을 제시한 사상가들이 있었죠. 신성의 여성적이고 보살피는 측면을 탐구하고, 하나님이 힘을 통해서라기 보다는 무력함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고 제시하고 하나님은 정의상 미지의 불가지한 존재라고 인식하며 다른 종교들과 철학들에 깊이 반향하는걸 발견하고 인생을 바라보는 방법이 의미를 찾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것의 부분이라구요. 이러한 사상들은 자유주의적 학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성직자는 그런 것을 이야기 하기를 꺼려왔죠. 긴장감 조성과 교회 커뮤니티의 분열에 대한 두려움, 더 전통적인 신앙인들의 단순한 믿음을 혼란시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에요. 저는 풍파를 일으키지 않기로 한거죠. 그런데 두달 전, 작년 12월 26일, 수중의 지진이 쯔나미를 유발시켰죠. 2주 후, 1월 9일 일요일 아침에 저는 저희 교인들, 지적이고, 선량하고, 대부분 사려깊은 기독교인들의 면전에서 그들을 대변하여 우리들의 느낌들과 의문점들을 표현해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제게는 제 자신의 개인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공인으로서의 역할도 있어서 뭔가를 이야기 할 필요가 있었죠.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쯔나미가 있은 직후 제가 신문기사를 읽었는데 그것은 켄터베리의 대주교가 쓴-훌륭한 제목- 남부 아시아의 비극에 관한것입니다. 그가 말한 주요점은 이것이었습니다: 그 엄청난 파괴와 생명의 손실에 의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했는지에 대한 지적인 이론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가 적기를, "만약 어떤 종교적 천재가 정확히 왜 이런 죽음들이 이해 되는지 설명해 줄 수 있었다면, 우리가 더 행복해 지고, 또는 안심하고, 또는 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만약 죽은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신문에 나온 그 사진 속의 남자가 지금 우리의 앞에 서있다면, 우리가 그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없습니다. 무슨 말도 적절하지 않을것입니다. 단 하나의 적절한 반응은 온정적인 침묵일것이고 실제적인 도움같은 것입니다. 그건 설명, 설교, 또는 신학을 들먹을 때가 아니라 그것은 눈물을 보여야 할 순간입니다. 사실입니다. 우리는 옥스포드의 교회에 있고, 멀리서 벌어진 그 사건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긴 하지만, 우리의 신앙은 멍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설명을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설명을 요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공유하는 하나님 만을 믿을 수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어떤 면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느끼는 고뇌, 슬픔 그리고 신체적인 고통을 느끼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떤 면에서 영원한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과 그 이면의 고뇌의 경험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하나님이 인간 정신의 기쁨과 행복을 안다는 것 또한 반드시 사실일것입니다. 우리는 비탄해 하는 사람들과 함께 비탄해 하고,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나님을 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관한 기독교인들의 감동적이면서도 설득력 있는 언급 같아보입니다. 수 백년동안, 지배적 통설, 받아들여진 진실은 하나님 아버지, 창조주는 변하지 않는 존재이고, 그러므로 정의상 고통이나 비애를 느낄수 없다라고요. 제게는 그 변함없는 하나님이 약간 차갑고 무심하게 느껴집니다. 20세기의 황폐한 사건들 때문에 사람들은 이 차갑고 냉정한 하나님에게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호과 수용소에서의 수 백만 대량학살이 사람들에게, 이 상황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건가? 이런 와중에 하나님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 대답은, "하나님은 이 모든 것 속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또는, 하나님은 더이상 우리의 충성을 받을 자격이 없다," 였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바라보기는 하지만 관여하지는 않는 방관자라면, 하나님은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그에 대해 알고 싶지않습니다. 많은 유태인들과 기독교인들이 지금 이처럼 느낀다는 걸 저는 압니다 저도 그들 중 한사람이죠. 그래서 우리에겐 고통받는 하나님이 있습니다. 이 세계와 모든 살아있는 영혼에 친밀하게 연결된 하나님. 저는 그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제게는 더 많은 질문을 할 필요가 있고, 그것들이 여러분들 또한 질문하고 싶어하는 것들이기를 바랍니다. 지난 몇 주 동안에 저는 예배에서 우리가 하는 말이 상당히 부적절하고 의심스럽다고 몇 번이나 느꼈기 때문에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우리는 화요일 아침 엄마들과 학령미달 아동을 위한 유모서비스를 합니다. 지난주 우리는 어린이들과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 "그 현자는 바위에 그의 집을 지었다." 를 불렀습니다. 아마 여러분중 몇 분은 그 노래를 아실겁니다. 그 중 몇 구절은 이렇습니다. "그 어리석은 사람은 모래 위에 그의 집을 지었습니다/ 파도가 쳐서/ 그 모래위의 집은 부서졌어요." 그 같은 주에, 장례식에서 우리는 "우리는 들판을 경작하고 (씨를) 뿌린다," 라는 바로 그 영국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두번째 구절은, "바람과 파도가 그에게 복종하네." 라는 구절입니다. 그들이 복종하나요? 저는 우리가 그 노래를 교회에서 다시 부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쯔나미가 일어난 그 다음에는요. 그래서 첫 번째 중요한 질문은 통제에 관한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하나님이 그걸 통제하나요? 하나님이 매 순간을 지시하나요? 바람과 파도가 그에게 복종하나요? 가끔씩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체계화 시켰는지의 이야기는 하는걸 듣습니다. 모든게 잘 이루어졌다구요. 어려움이 극복되고, 병이 치료되고, 고생을 피하게 되었고, 중요한 시간에 주차장을 발견했다고. 저는 누군가가 제게 그녀의 신앙과 하나님의 미덕의 굉장한 확인에 열정으로 그녀의 눈이 빛나며 이것을 말하는걸 기억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런것들을--이러한 사건들의 범람을 바꾸도록 개입하는것들을 하나님이 할 수 있거나 할 것이라면 분명히 하나님은 그 쯔나미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차장같은 작은 일들은 할 수 있지만, 시속 500 마일의 풍랑을 막는 거대한 일은 하지 못하는 지엽적인 하나님을 모시고 있나요? 지적인 기독교인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또 우리는 그걸 인정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쯔나미에 대한 책임이 있거나, 또는 하나님은 통제력이 없다구요. 그 비극 이후에, 생존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여러분들도 몇몇 사례를 들으셨을겁니다. 쯔나미를 파도타기 한 남자, 마침 학교에서 쯔나미에 대해서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을 알아차린 그 십대소녀. 그 다음에는 언덕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평상시에 바닷가에 있는 교회건물을 떠났던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그 설교자는 여분의 긴 설교를 해서, 그 파도가 쳤을때도 여전히 그들은 피해가 닿지않는 곳에 있었다구요. 나중에 누군가가 말하길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구요. 그래서 다음 질문은 편애에 관한겁니다. 우리가 예배를 하거나 그를 믿는것으로 하나님의 선호를 받을 수 있나요? 하나님은 마치 중세의 폭군처럼 충성을 요구하나요? 다른 모둔 사람들이 죽어가는 동안 기독교들만은 괜찮도록 돌보는 하나님? 우주적인 우리들과 그들, 그리고 가장 최악의 선호주의라는 죄가 있는 하나님? 그것은 섬뜩한것 일겁니다. 또한 그 시점은 제가 교회의 회원자격을 사직하는 시점일겁니다. 그러한 하나님은 도덕적으로 인간성의 최고 이상보다 열등할겁니다. 만약 가장 훌륭한 꼭두각시 조종의 달인이나 부족의 보호자가 아니라면 하나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어쩌면 하나님은 영웅주의와 온정이 드러날 수 있도록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허락하는 지도 모르죠. 어쩌면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너그러움이나 우리의 신앙을요. 어쩌면 무서운 고통을 허락하는 굉장한 우주적인 계획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모든 것이 괜찮아 지도록 말입니다. 아마 이러한 생각들은 모든 것을 관장하는 하나님에 대한 변형된 생각들 일 것입니다. 큰 군사작전에서 소모용 부대를 가지고 장난하는 최고 사령관. 우리는 여전히 쯔나미와 아우슈비츠를 허락할 수 있는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그의 위대한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에서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반에게 그의 순진하고 독실한 어린 동생, 알료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어린이들의 고통이 진실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고통의 합계을 상쇄한다면 그에 앞서 나는 그 진실은 그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하겠어. 우리는 입장하기 위해 그렇게 많이 치룰 여유가 없어.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건 하나님이 아니야. 나는 지, 가장 존경스러운 태도로 하나님께 그 티켓을 돌려주는거야." 또는 어쩌면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의 전체가 움직이도록 만들고 나서 통제하는걸 포기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인 과정들이 일어날수 있었고 진화가 자연스럽게 뒤따랐죠. 이게 보다 받아들일 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궁극적인 도덕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차갑고 무심한 관람자인가요? 또는 하나님이 통제할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그저 무한한 온정감으로 바라보는 힘없는 연인인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에 친밀하게 개입하여, 그 자신의 존재 내에서 그 고통을 느끼나요? 만약 우리가 이런 걸 믿는다면, 우리는 꼭두각시 조정자를 완전히 버리고, 우리의 전능한 통제자에게 작별을 고하고, 전통적인 모델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뭔가를 전혀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우리 같은 행위자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초기 종교적인 사상은 하나님을 사방에서 일 하는 초인적인 사람으로, 이집트인들을 두들겨 패고, 그들을 홍해에 익사시키고, 도시들을 파괴 하고, 화를내는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들의 하나님을 그의 전능한 행위를 통해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만약 하나님이 전혀 뭔가를 하지 않는다면? 만약 하나님이 사물들 안에 존재한다면? 우주의 다정한 영혼, 모든 사물들을 떠받치며 지속시키는 내재적으로 자상한 존재. 만약 하나님이 사물들내에 존재한다면? 삶을 구성하는 관계와 연관성의 무한하게 복잡한 연결망 속에. 삶과 죽음의 자연스런 순환, 계속해서 일어나야 하는 우주의 생성과 소멸 내에. 진화의 과정내에. 자연계의 믿기 어려운 복잡성과 장엄함 내에. 집합적 무의식, 인간의 영혼 속에. 당신 안에, 내 안에. 마음과 신체와 정신 안에. 쯔나미 안에, 희생자들 속에, 사물들의 한 가운데. 존재와 부재 속에. 단순함과 복잡함 속에. 변화와 발전과 성장 속에. 하나님의 이 내면성, 이 내면적임, 이 내재성이 어떻게 작동하나요? 그건 이해하기가 어렵고 또 더 많은 질문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다른 독립적 존재가 전혀 없는 우주의 또다른 이름 일 뿐인가요? 어느 정도까지 인간성을 하나님 탓으로 돌릴수 있을까요? 저는 모릅니다. 결국 우리는, "저는 모릅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알았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닐겁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우주 속의 본질적인 자비심을 신뢰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 교리체계를 믿는 것과 같은 건 아닐겁니다. 기독교인들이 무한하며 불가지한 존재를 믿는다고 주창하면서, 폐쇄적 시스템과 경직된 교리 내에 하나님을 속박하는것은 모순적이지 않은가요? 어떻게 그런 신앙을 일상적으로 실천 할 수 있나요? 내면에 존재하는 하나님을 찾는것을 통해. 스스로의 자기성찰을 함양하는 것을 통해. 침묵의 안에서, 명상의 안에서, 내면의 공간에서, 잔존하는 나의 내면에서 제가 저의 일시적인 감정과 생각과 선입관을 서서히 제거시켰을때 말이죠. 내면의 대화를 자각하는 동안에. 우리가 어떻게 그러한 신앙 속에서 살 수 있을까요? 제가 어떻게 그러한 신앙으로 살수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내면성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을 통해서입니다. 심오함이 심오함에 말할 때와 같은 관계. 만약 하나님이 우리 모두 속에 존재한다면, 저와 여러분의 인간관계가 3 방향의 조우가 되는 만남의 지점이 있습니다. 여러분 몇분은 아실거라고 제가 확신하는 인도 사람들의 인삿말이 있죠: 공손한 절이 뒤따르는 "나마스테," 대략 번역되는 뜻은 "내안에 있는 신이 당신안에 있는 신에게 인사드립니다." 나마스테 어떻게 우리가 그러한 신앙을 깊게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사물 내에 존재하는 자기성찰을 추구하는 것을 통해서죠. 음악과 시, 아름다운 자연세계, 그리고 삶의 작고 평범한 것들 안에, 그것들을 놀라운 것으로 만드는 깊고, 또한 내재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배려와 참을성있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묵상하는 태도, 그리고 나와 다른 경험을 가진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대함과 열린 마음. 제가 하나님과 쯔나미에 대해 저희 교인들에게 설교하려고 섰을 때, 저에게는 그들에게 제공할 답이 없었습니다. 그것을 증명할 성경 구절을 포함한 잘 포장된 믿음의 강령이 없었습니다. 단지 의심과 의문과 불확실성 뿐이었죠. 제게 몇가지 제안할게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가능한 새로운 방법. 우리를 새로운 미지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방법. 하지만 결국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었던 단 한 가지는 "저는 모릅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가장 심오하게 종교적인 발언일 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위조전문가 의 딸 입니다. 그냥 보통 위조꾼은 아니구요 통상 "위조"라고 하면 여러분은 흔히 "돈벌이" 를 목적으로하는 "화폐위조"나 "그림복제" 같은 것으로 이해하시겠죠. 제 아버지는 그런 분은 아닙니다. 30년 동안 평생 위조서류를 만드셨는데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항상 다른 사람들을 위해 탄압받는 사람과 억압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죠. 제 아버지를 소개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19살 때 모습입니다. 모든 것은 2차 대전 때 비롯 된 일 인데요, 그가 17세 때 서류위조공방 일에 몰두 하게 됐습니다. 아주 빠르게 레지스탕스의 서류위조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평범한 얘기가 아닙니다. 자유가 찾아온 후로도 70년대 까지 서류위조작업을 계속 하셨습니다. 제가 어릴땐 물론 이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가운데 표정을 짓고 있는것이 제 얼굴입니다. 저는 파리근교에서 자랐는데 3남매 중 막내아이 였습니다. 제 아버지는 다른 아버지들 처럼 "평범한" 분이었는데요, 단지 그들보다 30살 이상 나이가 많다는 것 외에는요... 어쩌면 제게는 할아버지라고 해도 될 나이셨지요. 아무튼 아버지는 사진가이면서 서민학교 교사였고, 법을 잘 준수하도록 저희들을 항상 엄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물론, 과거에 자신이 위조 전문가였다는 사실은 얘기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분에게 얘기하려는, 어떤 일이 있었는데 그것이 저로 하여금 뭔가 의심쩍게 만들었지요. 제가 고등학교 때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어요, 흔한 일은 아니지만요, 부모님에게 감추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짜 싸인을 만들어야 했는데, 어머니 싸인을 위조하기로 했죠, 왜냐면 아버지의 싸인은 위조가 거의 불가능 해서죠. 그래서, 저는 종이에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기를 반복해서, 얼마만큼 숙달됐다고 생각 됐을 때,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나중에, 내 책가방을 확인하시던 어머니가 과제물을 보게 되었고 그 즉시 위조된 싸인 을 발견 하고는 제게 전에 없이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침실로 가서, 담요 밑에 숨어서, 아버지가 귀가할때 까지 기다렸는데 그땐 정말 불안했었죠. 아버지가 집에 오시고 저는 계속 담요밑에 숨어있었죠, 아버지가 제 방에 들어와서는, 침대 모서리에 앉앗습니다. 아무 말도 없으시길래, 제가 머리에서 담요를 살짝 들추었을때 저를 보시더니 웃기 시작하셨습니다. 제 과제물을 손에 들고는, 아주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깔깔거리고 웃으셨습니다. 그러더니, "사라야 너 진짜 하기는 열심히 했구나, 야 근데 이거 너무 쪼그맣게 했잖냐" 라고 하시더군요. 하긴, 제가 한 것이 작긴 작았죠. 저는 알제리아 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아버지가 "무자히드"라고 햇는데 그 말은 "전사" 라는 뜻입니다. 훗날, 프랑스에서, 어른들 얘기를 엿듣기 좋아했는데, 아버지의 이런 저런 과거 얘기들을 들었었죠. 특히 그가 2차 대전 중 에 했던 일들과, 알제리 내전 때 하셨던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저는 머릿속으로 "전쟁을 하는 것"은 군인이 된다는 걸로 알고 있었죠. 하지만, 아버지는 줄곧 자신이 평화주의자 이며 비 폭력주의자 라고 말하셨기에, 철모를 쓰고 총을 든 아버지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어요. 실제로, 그런 흔적을 찾아 볼 수 도 없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우리의 프랑스 국적 취득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실 때, 우연히 어떤 서류들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이 여권들은 진짜에요! 이건 제 여권인데, 저는 아르헨티나 태생이구요. 그런데 우연히 눈에 들어온 그 서류는 관공서에 제출할 것 이었는데 군 부대 에서 보내온 서류였고 아버지가 비밀공작 에 도움을 주어서 감사를 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간적으로, ‘우와’ 우리 아버지가, 비밀요원? 그러면 바로 그 ‘제임스 본드’?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궁금해서 물었보았지만, 아버지는 대답하지 않았죠. 훗날, 저는 언젠가 아버지에게 물어봐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아들을 둔 엄마가 되었고, 이제는 --- 아버지가 꼭 우리에게 얘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되었고 아버지의 77세 생일을 맞았을 때, 저는 아주 두려운 생각이 들었죠. 아버지가 그냥 이대로 침묵을 지키고, 비밀을 간직 한채 돌아가실지도 모르니까요. 저는 아버지의 얘기가 우리 에게 뿐만아니라, 아버지의 얘기를 알고있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납득시켰습니다. 아버지는 나에게 말하기로 결심했고 나는 그것을 책으로 썼고요, 조금 후에 몇 부분을 발췌해서 읽어 드리겠습니다. 이제 아버지 얘기를 하자면,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셧고 부모는 러시아 집안이었습니다. 1930년대 에 온 가족이 프랑스로 와서 정착 했습니다. 아버지의 부모는 러시아인 이자 유태인이었고, 무엇보다 매우 가난했죠. 그래서 아버지는 14세 때부터 일을 해야 했죠. 교육이라고는 단지, 초등학교 밖에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염색일과 세탁일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주 신기한 일을 찾게 됐는데, 얘기하실 때마다 흠뻑 빠지는, 마술 같은 그 일은 ‘염색 화학’이었습니다. 그 때 전쟁이 발발했고 아버지가 15세 때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것은 우연히도 자기의 온몸과 마음을 모두 화학공부에 쏟아 부을 때였는데 그것 만이 자기의 슬픔에 유일한 위로였기 때문이었죠. 하루 종일 사장에게 수 많은 것을 물어보면서 화학 지식을 더 배우고 습득하고 싶어했고 아무도 보지 않는 밤에는, 실험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죠. 특히 잉크 탈색에 가장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이런 얘기를 여러분께 하는 것은 아버지가 위조전문가가 된 것은, 사실, 정말 우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아버지 가족은 유태인이어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모두 체포되어 Drancy(파리 북부)수용소로 끌려 갔는데 다행이 아르헨티나인 이라는 증명서류 덕분에 마지막 순간에 풀려나게 되었죠. 수용소를 나오기는 했지만, 항상 위험에 처했죠. ‘유태인’ 이라는 큰 도장이 여전히 증명서에 찍혀있었으니까요. 위조서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할아버지였어요. 저의 아버지는 법을 존중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주입되어있어서 박해를 당할지라도, 위조서류 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레지스탕스를 만나러 갔었어요. 그 당시 서류들은 두꺼운 겉 표지와 함께, 손 글씨로 작성 됐었는데, 직업도 함께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아버지는 일을 해야 했고, 그 레지스탕스 에게 직업이 ‘염색공’ 이라고 하자 갑자기 아주 관심있게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 "염색공" 이라면, 너 잉크탈색도 할 줄 알겠네? 물론 아버지는 잘 알았죠. 그러자 갑자기 그 사람은 모든 레지스탕스가 얼마나 곤경에 처해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제일 경험이 많은 사람도 "만년잉크"라고 불리는, Waterman(필기구 회사)의 청색잉크는, 탈색 할 방법이 없었죠. 아버지는 즉시 어떻게 탈색하는지 방법을 안다고 했고 당연히, 그 사람은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이 17세의 젊은이에게 큰 인상을 받아 아버지를 채용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유명해 질줄 모른채, 어떤것을 발명 하셨는데요 학생들의 필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위 "수정 펜" 이라는 것 은 아버지의 발명품입니다. ( 박수 ) 그런데 그건 시작에 불과 했었습니다. 제 아버지 사진입니다. 작업실에 자리를 잡자마자,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위조서류 제작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즉시 알아차렸습니다. (레지스탕스 의)모든 공작은 서류위조단계에서 막혀 있었고 위조서류는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지는데, 그곳에 있는 서류들로는 어찌할 수 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서류를 긁어내는 방법부터 시작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쇄, 사진 제판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고무도장들도 만들기 시작했죠. 거의 모든 것들을 고안해내기 시작 했는데 -- 어떤 것은 자전거 바퀴의 원심력을 이용한 것도 있었죠. 어쨌건, 아버지는 그 일의 결과에 사로잡혀서 이런 모든 일에 매달렸죠. 아버지는 단순히 계산해서 한 시간에 30장의 위조서류를 만들 수 있는데 만약 1시간 동안 잠을 자면 30명이 목숨을 잃을 수 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불과 17세 나이에 타인의 목숨에 대한 이런 책임감과, 자신은 생존자가 되었지만, 함께 탈출하지 못한 친구에대한 죄책감이 --- 그의 평생동안 내내 따라 다녔습니다. 이런 것들이 왜, 아버지가 30년 동안, 모든 희생을 감수 하면서 위조서류제작에 몰두 하셨는지 설명해 줄 것입니다. 저는 그 희생들에 대해 좀 얘기 했으면 하는데요. 그것은 적은 희생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경제적인 희생이 따랐는데 아버지는 항상 대가 받기를 거절했기 때문이죠. 아버지에게 돈을 받는 것은, 돈 때문에 그 일을 한다는 뜻 이었죠. 만약 돈을 받으면, 그가 생각하는 정의와 불의에 대해서 "그렇다" 혹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었겠죠. 그래서 낮에는 사진사로, 밤에는 서류위조를 하면서 30년 동안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정신적 희생도 컸습니다. 한 사람이 수 많은 비밀을 지키면서 어떻게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매일 밤 작업실에서 하는 일들을 어떻게 다 설명할 수 있을까요? 물론, 또 다른 희생도 있었습니다. 제가 먼 훗날 알게 된 가족의 희생도 포함 되있죠. 어느 날 아버지가 제게 언니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가 그들을 처음 본것은 아마 서 너살때 였을텐데요, 그들은 저보다 30살이나 많습니다. 지금은 두사람 모두 60대 입니다. 책을 쓰기 위해 나는, 내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싶어서, 언니가 아는 아버지는 누구인지 언니에게 물었습니다. 언니가 말하기를, 아버지는 말하자면, 일요일 날 와서 너희들을 데리고 같이 산책 가자고 약속하고는, 그래서 옷을 차려 입고 기다리면, 아빠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전화 할 께" 하고는 전화 도 없고 오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홀연히 사라지셨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처음엔 아버지가 우리를 정말 잊으신 거구나 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다시 시간이 지나, 거의 2년이 지난 후 "아마 우리 아버지는 죽었을 꺼야"라고 생각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얘기하기 싫어하는 지난 과거들을 너무 많이 묻고 들춰내는 것이 그에게 고통이라는 것을. 저의 의붓 형제들이 자기들은 버려진 고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동안, 아버지는 위조서류들을 만들고 있었죠. 물론 그런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은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죠. 아버지는 자유가 찾아온 후에도, 이스라엘이 탄생하기전 위조서류들을 꾸며서 수용소 의 생존자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반 식민주의자로써 아버지는, 알제리 내전 중 알제리 사람들을 위해 위조서류들을 만들었고 알제리 전쟁 후에는 , 국제적인 저항운동의 한 가운데에 그의 이름이 회자되어 전 세계에서 아버지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아프리카의 독립투쟁 하던 나라들, 기니아, 기니아-비아수, 앙골라, 그리고 아버지는 넬슨 만델라의 반-인종차별당 과도 연결 되었죠. 학대 받던 남아프리카 흑인들을 위해서 위조서류들을 작성 했습니다. 남아메리카도 있었는데요. 아버지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하이티에서 독재에 항거하던 사람들을 도와 주셨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엘 살바도르, 니카라구아, 콜롬비아, 페루, 우루과이, 칠레 와 멕시코 가 그 다음 차례였지요. 그리고 베트남전쟁도 있군요. 베트남 사람들을 향해 총 겨누기를 거부하는 미국인 탈영병들을 돕기 위해서도 아버지는 위조서류를 만드셨습니다. 유럽도 예외는 아니에요. 스페인의 프랑코와 폴투갈의 살라자르에 항거하는 반 체제 인사들과 그리스의 군사독재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서류들을 만드셧습니다. 심지어 프랑스에서도 1968년 5월에 한 차례 그런일이 있었어요. 아버지는, 물론,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 5월의 데모를 바라 보셨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고, 아버지가 무언가 해야 했는데 이미 열다섯 나라들을 위해 일을 했기때문이죠. 그래서 한번, 어떤 사람을 위해 위조서류를 만들기로 동의 했어요 아마 여러분도 아실 거에요 (웃음소리) 이 분은 그 당시 훨씬 젊은 때였죠. 아버지는 위조서류를 만들어서 그가 다시 돌아와 회의에서 연설할 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말하기를 그 서류는 가장 언론매체에 영향을 준 것이긴 하지만 자기가 만든 것 중 큰 용도는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 서류를 만들기로 한 것은 Daniel Cohn Bandit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서가 아니라, 단지 그것은 관료들을 조롱해주고, 국경 검문소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줄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신념에는 국경이 없죠. 내 어린 시절, 친구의 아버지들이 Grimm(독일의 형제작가)의 동화를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나의 아버지가 내게 해준 이야기들은 드러나지 않은 영웅들이 확고한 이상향을 위해 기적 같은 일을 해낸 얘기들 이었죠. 또 그들의 뒤에 군사력을 필요로 하지 않았던 그런 영웅들의 얘기 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을 따르는 것은, 용기와 신념을 가진 소수 외에는 아무도 없었죠. 저는 한참 후에야 나를 잠재우면서 해주신 그런 얘기들이 곧 자기자신의 얘기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것을 생각할 때, 혹시 후회는 없는지 물었을 때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말하기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는 불의에 저항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확신에 차 있고, 다른 세상, 아무도 위조서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믿으시며 여전히 그 꿈을 간직하고 계십니다. 저의 아버지 가 오늘 이곳에 와 계시는데요… 제 아버지 이름은 Adolfo Kaminsky 입니다. 아버지께 자리에서 일어나 보시라고 부탁 드릴께요. (박수소리) 감사합니다. 지금 듣고 계신 것은, 저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건 알렉스(Alex)입니다. 제가 찾아낸 최고의 컴퓨터음성이죠. 모든 매킨토시 컴퓨터에 기본으로 내장된 기능입니다. 제 일생동안, 말하는 능력에 대해 신경써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숨쉬는 거나 마찬가지였죠. 그 때 저는 환상의 세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암수술 후에, 저는 말하고, 먹고, 마시는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컴퓨터에 삶을 의지하는 가상의 세계에 떠밀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요 며칠동안, TED에서 언변있고 훌륭한 강연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었죠. 아마 그들 만큼 똑똑하지는 않았어도, 그들 만큼이나 말은 많았을 겁니다. 오늘 제가 할 얘기는 말하는 기능 그 자체에 대한 것입니다. 말을 하고 못하고의 기능이 개인의 주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앗아갔을 때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음성을 장시간 듣게 되면 지루할 수도 있을 테니까 지루할 수도 있을 테니까 제 원고를 대신 읽어줄 제 TED 친구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제 아내 체즈(Chaz)부터 시작하죠. 체즈 에버트 : 말하는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세번의 턱뼈 재건 수술을 받는 동안 제 아내 체즈는 제 곁을 늘 지켜주었습니다. 2006년에 침샘암이 재발하여 첫 수술에 들어갈 때만 해도, 첫 수술에 들어갈 때만 해도, 무사히 퇴원해서 저의 영화비평 프로그램인 '에버트와 로퍼의 영화이야기' 에 다시 합류하게 되리라 기대했습니다. 수술후 회복기간을 고려해서 미리 6주간의 방송분량을 사전녹화 해두기도 했죠. 의사들은 제 종아리뼈의 일부분과 어깨의 일부 조직을 떼어내서 저의 인공턱뼈를 만들었습니다. 제 혀와 후두, 성대는 여전히 건강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웃음) (웃음) 저는 낙천주의자였고, 세상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첫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도 꽤 괜찮아 보였죠. 2주가 지나고,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며 아이팟으로 레오나드 코헨의 노래 아이팟으로 레오나드 코헨의 노래 'I'm Your Man'을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성출혈이 일어났습니다. 경동맥이 끊어진 것이었어요. 그 때 제가 병원에 있었고 옆에 의사들이 있었던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후에 체즈가 이런 말을 했죠. 만약에 그 때 그 노래가 그렇게 길지 않았더라면, 전 벌써 차에 올라타 집으로 향하고 있었을테고, 도중에 즉사했을지도 모른다고요. 고맙습니다. 레오나드 코헨씨. 당신이 내 생명을 구했어요. (박수) 그리고, 5일인가 6일에 걸쳐 두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경동맥이 다시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시도에서 혈관을 다시 잘 연결하기는 했지만, 결국 또 실패했죠. 브라질에서 온 한 의사가 말하길 경동맥이 끊어지고도 살아남은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기 전, 1년 동안에 경동맥이 일곱번이나 끊어졌었습니다. 다시는 말을 할 수 없게 될 거라고 말해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이미 기정사실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이 말을 할 때는 구강내의 울림통과 호흡기를 이용해서 호흡을 교묘하게 조절하면서 소리를 내게 됩니다. 소리의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호흡을 참거나 조절할 수 있어야 하죠. 따라서, 공기를 잡아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밀폐된 구조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밀폐된 구조가 필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턱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공기를 가둬 둘 수가 없고, 그로 인해, 제 혀와 다른 모든 발성 기관들은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딘 오니쉬 : 처음에는 노트에 글을 써서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노트북으로 단어를 입력하고 내장된 음성으로 읽는 방법을 사용했죠. 이 방법이 더 빨랐습니다. 사람들이 제 손글씨를 읽는 수고를 덜게 되었죠. 저는 온라인에 공개된 여러 컴퓨터 음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때는 7개월 동안 영국 억양의 음성을 사용했는데 체즈는 그걸 '로렌스 경'의 목소리라고 불렀습니다. (웃음) 그게 써 본 중에 가장 명확한 음성이었습니다. 그 후, 애플사가 알렉스 기계음성을 공개했죠. 들어본 거 중에 최고였습니다. 이 기계음성은 느낌표와 물음표의 차이까지 구분했습니다. 마침표가 나타나면, 알렉스는 얼버무리지 않고 문장이 끝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발음했습니다. 여러가지 HTML 코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컴퓨터 음성의 속도나 억양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 가지 시험해 보았죠. 저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문제점은,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입니다.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제 때에 말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타자를 빨리 쳐야 합니다. 단어나 구절을 입력하기 위해서 입력 코드들과 씨름하는 동안, 사람들은 저를 기다려 주지 않거든요.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는 걸까요? 그것이 한 인격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알렉스가 입력된 단어들을 읽는 동안, 서로간의 교감이 끊어진다고 느낄까요? 그 때문에 서로 헤어지게 된다거나 거리감이 생기게 될까요? 말할 수 없게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저는 사람들과의 거리감을 느낀 적이 있고, 아직도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랩탑이 없으면 불편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제가 말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고 약간은 참고 기다린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즈는 제가 원하는 음성을 제작해 줄 수 있는 회사를 찾아보길 제안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의 제 TV쇼 음성을 이용해서 말이죠. 처음 전 반대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제 자신의 음성을 듣는다는 게 왠지 오싹할 거 같아서요. 제가 아닌 다른 목소리에 뭔가 편안함 같은 게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기로 마음먹었죠. 그래서 컴퓨터 음성을 개인제작해 준다는 한 스코틀랜드 회사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들도 녹음해 둔 음원으로 만들어 본 적은 없다더군요. 그들이 음성제작에 사용하는 음원은 무음실에서 녹음한 목소리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죠. 전 영화 DVD에 수록된 영화해설 부분과 몇시간 분량의 음성녹음 파일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제작된 목소리는 정말 저와 똑 같았습니다. 당연히 제 목소리로 만든 것이니까요.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제 TV쇼의 녹화본은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목소리 외에 다른 잡음들이 많이 섞여 있었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영화 음악이나 저와 말씨름하는 진 시스켈 목소리 같은 것 말이죠. (웃음) 그리고 제 말투에는 특히 강한 발음을 할 때가 있는데요. 그게 문장 전체를 읽을 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 음성의 보기를 하나 들려드리죠. 이건 오프라 윈프리 쇼에 저와 제 아내가 출연했을 때 대화 내용을 녹음해 둔 것 입니다. 그리고 지금 들려드릴 기계음성은 '로저 주니어' 입니다. 로저 2.0 이라고도 부르죠 로저2.0: 오프라, 토크쇼에 다시 자리하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오래 전에 출연한 이후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이건 제 컴퓨터음성의 가장 첫번째 버전입니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죠. 그래도 HAL 9000과는 달리 적어도 제 실제 목소리와 흡사합니다. 이 음성을 처음 들었을 때, 등골이 오싹했어요. 어떤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입력한 그대로 읽어줍니다. 뭐든지 저의 목소리로 그대로 읽어주죠. 이건 제가 미리 입력해둔거에요. 제가 타이핑하는 걸 지켜보는게 별로 재밌을 거 같지 않아서요. 이 음성은 스코틀랜드의 세레프록(CereProc)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기분 좋은 사실은 지금 들으시는 음성은 영화 '카사블랑카'와 '시민 케인'의 첫 영화평 녹음파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건 개인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른 컴퓨터 음성을 몇 개 더 만들기도 했지만 그 것들은 모두 제가 아닌 다른 사람 목소리 처럼 들립니다. 전 이걸 TV, 라디오, 인터넷에서도 사용할 계획입니다. 목소리를 잃게 된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대부분의 컴퓨터에는 이미 음성지원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맹인들이 웹페이지의 내용을 읽고 싶을 때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죠. 무엇보다 이말은 해 둬야 겠습니다. 다들 그동안 제가 말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그럴 자신이 있습니다. (웃음) 로저 에버트 : 들으신대로 제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하지만, 단어의 높낮이는 들쭉날쭉합니다.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죠. 스코틀랜드의 그 친구들이 아직 개선중입니다. 저도 잘 될거라고 보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애플사의 알렉스 기계음성이 제가 들은 중에 최고입니다. 이런 얘기를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알렉스의 목소리를 실제로 녹음했던 사람이 덧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이 컴퓨터 음성으로 쓰기 위해 여러가지 억양으로 몇 시간 동안이나 녹음을 했다더군요. 엄청나게 많은 음성샘플이 필요했던 거죠. 존 헌터 : 전 평생 수다쟁이로 살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이 무엇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할란 엘리슨의 단편 '나에겐 비명을 지를 입이 없다(I Have No Mouth and I Must Scream)'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 수요일, 데이빗 크리스천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주 탄생의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나타난 건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요. 거의 수백만 수십억 년 동안 지구상에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명체가 생겨나고도 대부분의 시간동안 지적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지식을 물려주는 방법을 알고 나서야, 문명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건 우주론의 관점에서 보자면, 겨우 10분 전에 벌어진 일입니다. 결국 우리 인류는 가장 발전된 신비로운 도구를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컴퓨터입니다. 재 생애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초기의 유명한 컴퓨터 중 일부는 저의 고향이자 HAL 9000의 탄생지인 어바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새먼 칸(Salman Khan)의 강연에서 그가 설립한 칸 아카데미에서는 수백개의 과목을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얘기를 듣고는, 과거 기억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1960년의 일입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지역신문의 기자로 활동할 때, 일리노이 대학의 컴퓨터 연구실을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플라토(PLATO)라는 프로그램의 개발자를 인터뷰하러 간 것이었죠. 플라토는 '자동화 교육활동을 위한 논리 프로그램'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입니다 당시 일리악(ILLIAC)이라는 컴퓨터의 도움을 받는 전산화 학습지도 시스템이었습니다. 프로그래머 설명에 따르면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한다더군요. 그들은 새먼 칸이 꿈꾸던 일을 이미 50년전에 이루어 놓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핵심은 아니구요 핵심은 플라토의 역사가 겨우 50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진화를 거듭 하면서, 더욱 더 복잡한 컴퓨터에서 형태를 바꾸면서 최근 5년 전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별 보잘 것 없는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플라토는 토론방, 게시판, 온라인 시험, 이메일, 대화방, 그림 언어, 메신저, 원격 화면공유, 그리고 여럿이 즐기는 게임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웹브라우저도 어바나 주에서 개발되었으니까 일리노이 남부의 제 고향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가상 온라인 세상의 발원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말 한다고해서 제가 상공회의소에서 나온 사람은 아니구요. (웃음) 저는 소통을 원하는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 삶에서 늘 있어왔던 일이죠 제가 컴퓨터로 글을 쓰기 시작한건 1970년대부터입니다. 시카고 선 타임즈 신문사에 에이텍사의 컴퓨터가 처음 설치되었을 때 부터였죠. 초기 휴대용 컴퓨터인 Model 100을 사기 위해 래디오쉑(Radio Shack) 매장에서 줄을 서기도 했죠.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취재를 나갔을 때 기자실에 인터넷 연결을 위한 전화선을 설치해 달라고 하니 사람들은 제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산 첫 데스크탑 컴퓨터는 DEC사의 '레인보우'였습니다. 그거 기억하는 분 계세요? (박수) 선타임즈 신문사에서 칸느 영화제로 취재를 떠났을 때는 서류가방 크기의 휴대용 컴퓨터를 가지고 갔습니다. 이름이 '포터램 텔레버블' 이었죠. 컴퓨서브에도 가입했어요. 그 때 가입자수가 지금 제 트위터 팔로어 수 밖에 안 됐을 겁니다. (웃음) CE : 이 모든 일들은 눈 깜빡할 새에 일어났습니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미리 알 수도 없습니다. 역사의 순간을 살아간 다는 것은 크나 큰 행운입니다. 사실, 역사 속에 살아있다는 것은 제게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지성과 기억이 없다면 역사도 존재하지 않죠. 수십억년 동안, 이 우주만물은 아무런 예고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터넷 시대에서 살면서 온세상이 함께 생각하는 방법을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이전처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시간과 공간의 작은 상자속에 태어났습니다. 글과 대화를 통해서 그 상자를 부수고 나와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유용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의 존재감을 위해서 늘 의지하는 대상이 되었죠. 전 말을 하지 못합니다. 타이핑은 빨리 칠 수 있죠. 컴퓨터 음성은 그리 세련된 느낌은 없지만, 전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 전 보다 훨씬 더 폭넓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들이 제 일상의 대화를 대신하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제 상태를 호전시켜 주지는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입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죠. 모든 사람들이 제 아내 체즈만큼이나 인내심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속도로 말을 합니다. 그간의 모든 모험의 과정이 제게는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수술이 실패할 때마다 전 제 살과 뼈를 조금씩 잃어갔습니다. 이제 턱뼈는 남아 있지도 않습니다. 제 양쪽 어깨에서 조직을 떼어 낸 탓에 허리 통증이 생겼고, 걷는 일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제 두다리는 멀쩡한데도 어깨때문에 걸음걸이가 느려졌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 모습을 보면 마치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 같아 보일겁니다. 그러지 좀 말아요. (웃음) (박수) 저 같은 사람을 보고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 (박수) 사람들은 큰 소리로 --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제게 큰 소리로 천천히 말합니다. 제가 귀가 먹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죠. 저랑 눈이 마주치는 걸 원치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가 하고 싶은 말은 -- 아무튼 그냥 읽을께요. (웃음) 다음부터 나한테 이런 거 읽으라고 하지 말아요. (웃음) 아픈 사람에게서 눈길을 피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자신이 허약하고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게 즐겁지는 않죠. 인터넷을 통해 글을 쓰는 것이 제 삶의 구원이 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저의 사고능력과 글 쓰는 능력에는 아직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저의 진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죠. 이런 방법으로 소통하는 많은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제 트위터 친구 중 하나는 발가락으로 타이핑을 합니다. 제 친구중 하나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인터넷에서 가장 재밌는 블로그중 하나입니다. 블로그 이름이 '불구가 된 천재(Smart Ass Cripple)'죠. (웃음) 구글에서 찾아보세요. 재밌는 블로그에요. 이들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한가지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이죠. 불평하려고 여기 온 것은 아닙니다. 절 행복하고 맘 편하게 해주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제 당분간은 암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예전처럼 글 쓰기도 계속하고 있고, 일거리도 많습니다. 아주 옛날 옛적에 지금 같은 상태가 됐더라면 전 아마 은둔하며 지냈을 지도 모릅니다. 미쳐버렸을 지도 모르죠. 인류의 지식이 넘쳐난 덕분에, 그리고 디지털 혁명 덕분에, 저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고통에 절규할 필요가 없게 되었죠. RE: 잠깐만요.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게 있습니다. 한 사내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갑니다. 의사가 말하죠. "당신 미쳤어요" 그 사내가 말합니다. "다른 문제는 없나요." 의사가 말합니다. "좋아요. 당신 못 생기기까지 해요." (웃음) 다들 인공지능에 대한 테스트 방법아시죠. '튜링 테스트' 말인데요. 시험관이 사람과 인공지능 컴퓨터와 대화를 합니다. 만약 그 시험관이 사람과 기계를 구분하지 못하면 그 기계는 시험을 통과하는 거죠. 저는 컴퓨터 음성에 대한 테스트 방법을 제안합니다. '에버트 테스트'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코메디언 헨리 영맨처럼 시기적절하게 그럴 듯한 농담도 던질 수 있는 컴퓨터 음성이 있다면, 그거야말로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마르친이라고 합니다. 농부이자 과학 기술자입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Open Source Ecology'라는 단체를 만들었는데요. 저희는 현대적인 삶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50종류의 가장 중요한 기계를 선정했습니다. 트랙터, 빵 오븐, 회로 제작기 같은 것들이죠. 그리고 나서 누구든지 적은 비용으로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방형 소스, DIY의 자가제작 버전을 만드는 일에 착수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지구촌 건설 세트'라고 부릅니다.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죠. 저는 20대에 융합에너지 관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제가 쓸모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용적인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죠. 남겨진 여러가지 선택사항 중에서 전 한가지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을 소비자 생활방식으로 부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미주리주에서 농장을 시작했고, 농사일을 통해 경제학을 배웠습니다. 전 트랙터를 구입했고, 곧바로 고장이 났습니다. 그걸 수리하는데 돈이 들었죠. 그리고 나서 또 고장이 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돈도 바닥났습니다. 그 때 저는 농장을 유지하고 정착하는 데에 필요한 정말 적당한, 저가의 도구들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튼튼하면서 조립가능하고, 고성능이면서 효과적이고, 값도 싸며, 평생지속될 수 있고 구하기 쉬운 재활용 소재이고, 디자인이 진부하지 않은 도구들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그런 건 제 스스로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테스트도 했구요. 소규모 생산으로도 생산성이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위키에 3D 디자인과 설계도, 교육용 영상과 경비를 게재했습니다. 그러자 전세계에서 참여자들이 나타나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동안 새로운 장비의 시제품도 나타났습니다. 이제까지 50종 중 8종의 시제품 장비가 있습니다. 이제 이 프로젝트는 저절로 성장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개방형 소스는 지식과 창조성을 관리하는 도구로서 성공적이었습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드웨어 측면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유형의 수단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업, 건축업, 제조업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만 있다면, 우리 인간의 엄청난 잠재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은 개발도상국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우리 장비는 미국의 농부, 건축업자, 기업가, 제조업자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설업, 부품 제조업, 유기농 직거래, 전력사에 전기를 되파는 것을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공개 디자인을 명확한 내용으로 완성시키고, 이 내용을 담은 한장의 DVD가 문명의 시작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 하루 100그루 정도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제 발 아래 흙을 가지고 하루 5,000장의 벽돌을 찍어 냈죠. 그리고 엿새만에 트랙터 한 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아이디어가 진짜 타당하다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제작방법 보급의 확대, 환경친화적 공급망, 새로이 나타나는 DIY 제작 문화를 통해 장비 보급의 인위적 결핍이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화면 :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 빅토르 위고) 우리는 개방적 하드웨어 기술을 이용해서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두 분의 훌륭한 외과수술 선구자들에게서 이식수술을 훈련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세계 최초로 1967년에 간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토마스 스타즐과 바로 그 다음 해에, 영국 최초의 간 이식수술을 집도한 로이 칸 경이 그들입니다. 저는 싱가포르로 돌아왔고, 1990년, 수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최초로 사체 공여자 간 이식수술을 성공했습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이식수술은 사실 가장 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수술 비용을 조달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아마도 가장 힘든 부분은 젊은 여성 외과의에게 국가를 위한 선구자적인 기회가 허용되도록 규제당국을 납득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의회에서도 논의되었던 문제였죠. 하지만 20년이 지나, 제 환자 슈린더는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생존하고 있는 사체 공여 간 이식 환자입니다. (박수) 어쩌면 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14살 난 그녀 아들의 자랑스러운 대모라는 것입니다. (박수) 하지만 이식수술 대기 명단에 있는 모든 환자들이 그와 같이 운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사실 간단히 말하면, 이식할 수 있는 공여 장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인구 노령화로 인하여 공여 장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공급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만, 100,000명의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공여 장기를 위한 대기 명단에 올라 있고, 공여 장기의 부족으로 십 여명 이상이 매일 사망하고 있습니다. 장기이식계는 장기 기증에 대한 활발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삶의 선물은 뇌사 공여자에서 살아있는 사람, 관련 기증자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기나 간 이식 조직과 같은 장기의 일부를 친척이나 사랑하는 이에게 기증할 친척들이죠. 하지만 여전히 공여 장기가 몹시 부족하기 때문에, 삶의 선물은 살아있는 친척 기증자들에서 살아있는 친척이 아닌 기증자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례없고 예기치 않은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자발적으로 하는 기증과 예를 들어, 순종적인 배우자, 하인, 인척, 노예와 같이 강압적으로 하게 되는 이타적인 기증을 구분 할 수 있을까요? 어디에, 어떻게 한계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제가 사는 사회에서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빈곤선 아래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는, 살아 있는 친족이 아닌 기증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해주고 상업적으로 장기를 얻는 매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첫 간 이식 수술을 집도한 직후, 저는 다음 임무를 받았습니다. 감옥에 가서 처형된 수감자의 장기를 채취해오는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임신중이 었습니다. 임신이란 여성의 생애에서 행복하고 성취감을 주는 시기여야 합니다. 하지만 저의 행복한 시기는 감옥의 경비가 삼엄한 사형수 수감 건물을 걷는다는 암울하고 병적인 생각으로 망가졌습니다. 이 길이 임시 수술실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 번, 저는 유죄를 선고받은 수감자들의 오싹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 저는 금요일 오전 4:30분에 일어나, 감옥까지 운전을 하고 가서, 그 아래로 내려가 장갑을 착용하고 손을 씻고는 처형된 수감자의 사체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장기를 적출해 이 장기들을 수령할 병원으로 이송하고, 같은 날 오후에 수여자에게 삶의 선물을 이식해야 하는 딜레마와 싸웠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저는 동의가 이루어졌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삶에서, 성취감을 주는 제 기술이 상충되는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동틀녘에 가졌던 극도의 슬픔과 의심에서부터 해질녘에 가졌던 삶의 선물을 이식해주는 기쁨까지 말이죠. 제 팀에서는 제 동료들의 몇몇 삶이 이런 체험으로 얼룩졌습니다. 우리 중 몇몇은 바람직하게 승화시켰지만, 실제로 우리들의 삶은 기존과 같지 않았습니다. 처형당한 죄수들에게 장기를 가져오는 것은 적어도 인간 태아의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것 만큼 저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는, 이식수술의 선구자로서, 제 영향력의 목적이 아무런 영향력 없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죽음을 피하지만서도, 전세계 수 백만의 환자들에게 기하급수적으로 영향을 줄 생의 선물을 전하는 방법을 말입니다. 그 당시 즈음에, 대규모였던 수술이 소규모가 되었고, 넓은 부위의 절개가 열쇠 구멍 정도 크기의 국소 절개로 발전되었습니다. 이식수술의 개념은 전 장기에서 세포로 변화되었습니다. 1988년, 미네소타 대학에서 저는 일련의 췌장 이식수술에 참여를 했습니다. 저는 기술적 난관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전체 장기 이식에서 세포를 이식하는 것으로의 변화에 대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여 당뇨병을 치유하는 핵심 세포들을 개별 채취하여 이식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장기 전체를 이식하는 복잡하고 힘든 수술보다 기술적으로 간단한 수술인데 말입니다. 그 당시에는 줄기 세포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었고 1990년 세계 최초로 인간의 배아줄기 세포의 분리가 이어졌습니다. 만능 세포로서 심장 세포, 간 세포, 췌장도 세포 등, 다양한 종류의 모든 세포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줄기 세포에 대한 주목이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도 새로운 세포 분화 기술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장기 전체의 이식에서 세포의 이식으로 변화에 대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세포 이식에 가능한 원천으로서의 줄기 세포 연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줄기 세포가 존재하는 것을 압니다. 배아 줄기 세포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되기 쉬운 성질인 전분화능(全分化能) 때문에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아 줄기 세포가 5일된 인간의 태아에서 추출된다는 사실을 둘러싼 윤리적 논쟁이 다른 종류의 줄기세포를 연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제 제 동료들의 놀림에도, 저는 우리 연구실이 줄기세포의 출처로서 가장 논란의 여지가 없는 지방질 조직이나 지방에 초점을 맞추도록 했습니다. 오늘날 지방은 풍부한 공급이 가능하죠. 여러분과 저는, 지방을 제거하면 어쨌든 행복할 것입니다. 지방에서 유래된 줄기 세포는 성인 줄기 세포입니다. 성인 줄기 세포는 여러분과 제 안에서, 우리의 혈액과 골수, 지방과 피부, 다른 장기들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밝혀진대로, 지방은 성인 줄기 세포의 최상의 출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성인 줄기 세포는 배아 줄기 세포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에 제약이 존재합니다. 성인 줄기 세포는 성숙한 세포들이고, 그리고 성숙한 인간처럼, 이 세포들은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서 보다 한정되어 있고, 배아 줄기 세포와 같이 전문화된 세포 유형의 폭 넓은 다양함으로 성장하도록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일본의 신야 야마나카와 미국의 제이미 톰슨이라는 비범한 두 사람이 놀라운 발견을 해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과 제게서 추출한 성인 세포가 유도 다성능 줄기 세포나 IPS 세포라 일컫는 배아 세포와 유사하게 재프로그래밍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자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전세계의 연구실에 있는 과학자들이 여러분과 제게서 추출한 노화된 성인 세포를 변화시키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세포들을 재프로그래밍해 보다 유용한 IPS 세포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실험실에서는 지방을 가지고 재 프로그래밍해서 많은 지방덩어리를 다른 성격의 세포나 더 전문화된 세포로 변형이 가능하며 추후 세포 이식이 가능한 젊은 세포들의 원천으로 바꾸는 것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가 성공한다면, 인간 배아를 연구하고 희생시킬 필요를 줄일 것입니다. 사실 선전만이 아니라 줄기 세포의 가능성이 언젠가는 심장질환, 뇌졸증, 당뇨병, 척추 손상, 근육 위축병, 망막 질환 등 수많은 질환을 치유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존재합니다. 이런 질환들 중 개인적으로 여러분과 관련된 것이 있나요? 2006년 5월, 아주 안좋은 일이 제게 일어났습니다. 저는 막 로봇 수술을 시작하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수술실의 밝고 눈부신 빛으로 들어가자, 제 왼쪽 눈이 갑자기 안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주 초에, 늦 봄 스키를 타면서 심하게 부딪혔던 것입니다. 그리고 높은 고도에서의 태양광에 노출됨으로 인하여 아무생각 없이 무시했던 별과 부유물등이 떠다니는 것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일어났던 일은 근처에 훌륭한 외과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니었다면 끔찍한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시력을 회복했습니다만, 고개를 떨군 채로 3달이라는 아주 긴 회복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제 환자들, 특히 망막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더 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3,700만명이 시각 장애인이고, 1억2천7백만명 이상이 시력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에서 유도된 망막 이식은 이제 연구 단계이지만, 언젠가는 망막 질환을 앓고 있는 전세계 수 백만의 환자들에게 시력이나 부분 시력을 회복시켜줄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는 놀라운 만큼 도전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가 노령화 될 때, 과학자들은 줄기 세포를 통해 자가 치유를 하고, 신체의 힘을 증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 장기와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우리 골수는 순환계로 줄기 세포를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이 줄기세포들은 혈류를 따라 흘러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성장 인자를 내어놓기 위해 손상된 장기에 안착합니다. 줄기세포는 우리 신체 내에서 손상된 부위를 치유하거나 손상된 간을 치유하기 위해 새로운 간 세포를 제공하는 구성요소로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가 말한대로, 간 질환에 줄기세포를 이용하려는 연구를 하는 117개 정도의 임상실험이 있습니다. 이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전세계적으로 심장질환은 사망 원인 1위입니다. 1,100만의 미국인들이 매년 심장마비를 겪고 있습니다. 4,800만명이 심부전을 겪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들은 손상된 심장근육을 치유하거나 심장 기능을 복구시키는 심장 근육 세포로 변화시키는 성장인자들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심장 질환에서 줄기 세포의 역할을 연구하는 170개의 실험이 존재합니다. 여전히 연구 단계에 있지만, 줄기세포는 언젠가는 심장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줄기세포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건내줍니다. 소규모의 점진적인 조치들, 장기보다는 세포, 대체 보다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줄기세포 치료는 언젠가 공여 장기에 대한 필요를 감소시킬 것입니다. 강력한 신 기술들은 언제나 수수께끼를 야기합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을 때, 척추 부상 환자에 대한 세계 최초의 배아 줄기세포 실험이 USFDA의 승인에 따라 현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뇌졸증을 다루는 신경 줄기세포가 첫 단계의 시도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과학자들과 의학적 선구자들의 호기심과 공헌, 헌신으로 오늘날 우리가 기념할 연구적 성과가 가능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장기에서 세포로의 제 여정에 대한 것입니다. 논쟁을 거치는 여정이자, 우리가 나이들어 갈 때, 여러분과 제가 언젠가는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리며 장수할 것이라는 희망을 불어넣는 여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학생들은 저에게 가끔 묻습니다. "사회학은 무엇 인가요?" 저는 그들에게 말하죠. "인간들이 볼 수 없는 것에 의해 형성되는 인간 양상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회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어떻게 하면 그 보이지 않는 힘을 이해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저는 얘기합니다. "공감. 공감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모든 것이 공감에서 시작됩니다. 자기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의 상황 속에 자신을 적용해보세요." 여기, 제가 예를 드리죠. 저는 이런 삶을 상상해 봅니다. 만일 백 년 전에 중국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다면, 그래서 중국인들이 석탄을 찾으러 미국에 와서 석탄을 발견합니다, 바로 여기서 그들은 아주 많은 석탄을 발견합니다. 곧 그들은 석탄을 배로 운반하기 시작합니다. 1톤, 1톤.. 철도 차량과 보트로 가득 실어 중국으로 보내고 그리고 전세계 다른 곳들로 보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이를 통해 큰 부를 얻습니다. 그들은 전적으로 석탄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도시들을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곳 미국에서 우리는 경제적 절망과 궁핍을 목격합니다. 직접 목격하는 거죠. 사람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 채 아둥바둥 살아갑니다. 이제 전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이 곳 미국에서 이렇게 가난하게 산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거지? 석탄은 정말 풍부한 자원이고 아주 아주 큰 돈이 되는 것이 잖아?" 그리고 저는 깨닫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미국에 있는 소수의 지배 집단과 그저 서로의 환심을 사면서 모든 돈과 모든 부를 우리에게서 훔쳐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의 대다수가 겨우 겨우 살아갈 뿐이란 걸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이 소수의 지배 엘리트들에게 저와 같은 사람들이 이러한 관계에 대해 언급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전쟁 무기와 세련된 기술을 잔뜩 주었습니다. 들어 본 이야기 같지 않습니까? 중국인들은 또한 석탄 보호를 돕는 미국인들을 훈련 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곳에는 중국의 상징이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항상 떠올리게 하지요. 그리고 중국에 오면 그들은 중국에서는 무슨 말을 할까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 대해서도, 석탄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들에게 묻는 다면, 그들은 말할 것입니다. "글쎄요, 석탄이요? 우리는 석탄이 필요해요. 제 말은요, 저는 방 온도를 낮추지는 않겠다는 거에요. 그건 기대하지도 마세요." 그러면 저는 화가 나고 짜증이 나겠지요. 많은 보통 사람들이 그러듯이 말예요. 이제 우리가 맞서 싸우기 시작하고, 사태가 심각해집니다. 중국인들은 매우 험악한 방법으로 대응합니다. 우리가 알기도 전에, 그들은 탱크를 보내고 군대를 보내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갑니다. 정말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당신이 제 입장이라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수 있습니까? 이 건물을 걸어 나가면 밖에 탱크가 세워져 있고 병사들이 가득 탄 트럭을 보게 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보세요. 그들이 왜 여기 있는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분노를 느끼고, 두려움를 느끼게 되겠죠. 바로 그 감정이 공감입니다. 공감. 당신이 당신의 입장에서 벗어나, 제 입장에 선 거죠. 그 느낌을 가지고 계시는 겁니다. 자, 여기까지가 워밍업입니다. 몸만 풀어본거죠. 이제 우리는 실질직이고 급진적인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바라는 것은, 앞으로 드릴 이야기에서 여러분이 여러분의 입장이 아닌 중동, 이라크에 사는 평범한 아랍 이슬람 교도의 입장이 되어 보시는 겁니다. 이해를 돕자면, 아마도 여러분은 바그다드 중산층의 일원이며 그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해줄 수 있기를,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뉴스를 보고, 주의를 기울이며 신문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커피숍에 갑니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신문들을 읽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위성 방송을 보고 미국의 CNN을 봅니다. 이제 여러분은 미국인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더 나은 삶을 원할 뿐입니다. 그저 그걸 원할 뿐이죠. 여러분은 이라크에 사는 아랍 이슬람교도입니다. 그저 스스로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원합니다. 여기서 이해를 좀 도와보죠. 여러분들이 생각하셨을 지도 모르는 몇 가지 것들에 대해서요. 첫째는, 지난 20년 동안 그리고 그 이전에 있었던 여러분 나라에 대한 침공의 이유는, 다시 말해 어떤 사람, 미국이 여러분의 나라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석유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석유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포함해 모두가 압니다. 여기 미국에 있는 사람들도 그것이 석유 때문임을 압니다. 다른 누군가가 여러분의 자원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거죠. 그것은 다른 누군가의 것이 아닌, 여러분의 자원입니다. 여러분의 땅이고, 여러분의 자원입니다. 그런데 다른 누군가가 그것에 관해 계획을 세워놨죠. 왜 그들이 계획을 세워 놓았는지 아십니까? 왜 그들이 그것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들의 전체적인 경제 시스템이 석유에, 그들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세계 곳곳의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외국의 석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사람들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미국인들, 그들은 부유하고, 그래요, 큰 집에 살고, 큰 차를 타고, 금발에, 파란 눈을 갖고 있고, 그들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겠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은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제공되는, 미디어상의 이미지일 뿐입니다. 미국인들은 큰 도시를 갖고 있으며 그 도시들은 모두 석유에 의존합니다. 이제 집을 돌아보세요. 무엇이 보입니까? 가난, 절망, 몸부림입니다. 여러분은 부유한 나라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는 이라크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간신히 살아가며 몸부림치는 것을 봅니다. 사는 것조차 쉽지 않죠. 엄청난 궁핍을 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것에 대해 뭔가를 느낍니다. 이 사람들은 여러분의 자원으로 뭔가를 하려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여러분이 보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이 보고 얘기하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말하지 않지만 여러분은 얘기하는 것, 바로 이것입니다. 세계의 군대화. 이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전세계 군사 소비의 거의 반 정도에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 인구는 세계의 4퍼센트에 불과한데 말이죠. 여러분은 그것을 느끼고, 매일 목격합니다. 여러분 생의 한 부분이죠. 이제 여러분은 세계의 군대화에 대해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합니다. 사담 후세인이 권력을 가지고 있었을 때 미국 사람들은 그의 범죄를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쿠르드족과 이란을 독가스로 공격했을 때 미국인들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석유가 위태로워지자 웬일인지 갑자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여러분은 무언가 다른 것을 봅니다. 미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중심인데 그들은 실제로는 전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들을 지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석유 산유국의 많은 나라들이 그리 민주적이지 않은데 미국은 그 나라들을 지지 합니다. 참 이상하죠. 이 침공, 두번의 전쟁, 10년에 걸친 제재 8년간의 점령 여러분 나라들의 국민들을 폭발하게 했던 폭동. 수십만에 달하는 민간인들의 죽음, 이 모든 것들이 석유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항상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말합니다.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하지?" 그리고 이 사람은 모든 사람입니다. 당신의 할아버지, 당신의 아저씨 당신의 아버지, 아들 당신의 이웃, 교수, 학생.. 한 순간에 삶의 행복과 기쁨이 고통과 슬픔이 됩니다. 여러분 나라의 모든 사람들은 이 폭력에 영향을 받아서 피를 흘리고, 고통을 받고. 공포에 떱니다. 모든 사람이 말이지요. 여러분 나라에서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 거기에 있는 미국인들에겐 또 다른 무엇이 있습니다. 거기엔 당신이 보는 그들에 대한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무엇을 봅니까? 그들은 기독교인들입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입니다. 그들은 기도교 신을 숭배하고, 그들은 십자가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경에는 "미군"이라는 작은 표지가 써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여러분의 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에 보내기 전에 그 이유를 알고 계실텐데, 그들을 보내기 전에 미국인들은 교회에가서 그들의 기독교 신에게 기도를 하고 신으로 부터 보호와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왜 그럴까요? 글쎄요, 단연코 전쟁에서 사람이 죽으면 그들은 이슬람교들이고, 그들은 이라크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미국인들이 아닙니다. 미국인들이 죽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의 군대를 보호하소서.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것에 대해 당연히 무엇인가를 느낍니다. 미국인들은 멋진 일들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그런 멋진 일들에 대해 읽고 듣죠. 미국인들이 학교와 집들을 짓습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죠. 이런 멋진 일들을 하는 한편으로 그들은 나쁜 일들도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구분이 안갑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윌리엄 보이킨 중장과 같은 사람을 보게 됩니다. 이 사람은 여러분의 신은 거짓 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신은 우상이고, 그의 신은 진정한 신입니다. 중동 문제의 해결은 그에 따르면 여러분 모두를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종교를 없애버리고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미국인들은 이 사람에대해 읽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 그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이 말을 전합니다, 여러분은 그의 말을요. 이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그는 2차 이라크 침공의 주요 사령관들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생각합니다. "이런, 만일 사령관이 이렇게 말한다면 모든 병사들도 그렇게 말하는 것이 틀림없어." 이런 말도 있습니다. 조지 부시는 이 전쟁을 십자군전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미국 사람들은, 그들은 그냥 이렇습니다. "십자군전쟁.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모르겠어." 무엇을 말하는 지 아실 것입니다. 이것은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성전(聖戰)입니다. 쳐들어가서, 그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자원을 차지하라. 만일 그들이 복종하지 않으면 죽여라.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생각합니다. 이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여러분은 두렵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이 사람, 테리 존스 이 사람은 코란을 태우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말합니다. "아, 그는 멍청이야. 그는 전 호텔 매니저였고, 그의 교회에는 36명의 교인이 있어." 미국인들은 웃어 버립니다. 여러분은 웃어 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의 맥락에서 볼 때 모든 조각들이 맞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이것이 미국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의 나라만이 아니고 모든 중동의 사람들은 항의를 합니다. "그는 코란을 태우려고 해, 우리의 성스러운 책을 말이야. 이 기독교인들, 그들은 누구이지?" 그들은 매우 악하고 잔인해 이것이 그들인 것이야." 이것이 여러분들이 아랍 이슬람교인으로서, 이라크인으로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의 사촌은 말합니다. "여봐, 사촌, 이 웹사이트를 봐 이것을 봐야만해, 성경 신병 훈련 캠프야" 이 기독교인들은 미쳤어. 그들은 그들의 아이들을 예수님을 위한 병사가 되도록 훈련시키고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아이들이 "충성"이라고 말하는 것과 수류탄 던지기와 무기 손질과 관리를 익힐 때까지 이러한 것들을 연습시키고 있어. 그리고 웹사이트에 가보면 거기에 "미군"이라고 써있어. 이 기독교인들은 미쳤어. 어떻게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이런 짓을 하지?" 여러분은 이 웹사이트를 읽고 있으면 미국에 있는 기독교인들이나 누군가 말합니다. "아 이것은 어느 알 수 없는 곳의 작은 교회야." 여러분들은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그들은 이들이 모든 미국인들인 것 같습니다. 성경 신병 훈련 캠프는 인터넷상에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보십시오. 그들은 심지어 아이들까지 가르칩니다. 미군해병이 훈련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훈련시키죠. 이상한 일이죠. 이것은 여러분을 놀라고 겁나게합니다. 이 사람들은, 보이시죠. 보세요. 저, 샘 리챠즈는 이들이 누군지를 압니다. 그들은 저의 학생들이고 친구들입니다. 저는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압니다. "당신들은 모릅니다." 그들을 볼 때, 그들은 다른 무엇입니다. 다른 무엇이지요.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비춰지는 그들입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렇게 봅니다. 이 부분에서, 물론, 여러분은 틀렸습니다. 여러분은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미국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기독교 침공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석유 때문이 아니고 아주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거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틀리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잘못 아신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 대부분은 이 폭동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미국인들을 죽이는 것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테러리스트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지요.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 지지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중 몇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망을 해봅니다. 그래요, 이제 우리가 할 일이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가 가정했던 상상에서 벗어나서 여러분들의 본래의 처지로 돌아오십시오. 그러면 이 방에 계신 모든 분들은 다시 현실로 돌아 오신 것입니다. 이제 여기 급진적인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진, 이 여인 저는 이 여자분의 심정을 느낍니다. 진심을 느끼죠. 이 여자분은 나의 누이이고 나의 아내이고, 나의 사촌이며, 나의 이웃입니다. 그녀는 저에겐 누군가입니다. 거기 서있는 사람들, 사진 속의 모든 사람들, 저는 이 사진에 공감합니다. 여기 제가 여러분이 하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에 대한 저의 첫번째 예로 돌아가 봅시다. 저는 여러분이 그리로 가길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은 석탄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여기 미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을 중국 여인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녀의 사랑하는 사람이 석탄으로 인한 폭동 중에 미국에서 죽었기 때문에 중국 국기를 받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은 중국인들입니다. 그 외의 모든 사람들도 중국인들입니다. 미국인으로서 여러분은 이 사진에 대해 어떻게 느끼겠습니까? 여러분은 이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아요,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오십시오. 여기 한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이며 미국 장병들입니다. 미국 여성은 중동,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녀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 이제 다시 이라크에 사는 아랍 이슬람교도들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이 사진에 대한, 이 여인에 대한 당신의 감정과 생각은 무엇입니까? 좋습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해 저와 함께 해주세요. 왜냐하면 저는 여기서 위험을 감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을 저와 함께 위험을 감수하는 곳으로 초대하려고 합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폭도입니다. 그들은 미국인들을 죽이려 하다가 미군 병사들에게 잡혔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성공했을 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말이지요. 이들을 잡은 미군 병사들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분노를 느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 사람들을 잡아다가 그들의 목을 비틀고 싶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까? 그렇게 느끼실 수 있으십니까? 그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냥.. 이제 아랍인들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그들은 잔인한 살인자들일까요 아니면 애국적인 방어자들일까요? 어느 쪽일까요? 여러분은 그들의 나라에 일어난 일에 대한 그들의 분노, 공포, 격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까? 아마도 그들 중 한 명은 아침에 자신의 무릎을 끓고 그들의 자녀들을 안으며 "얘야, 이따가 돌아 올께. 아빠는 너의 자유와 삶을 보호하고 우리와 우리 조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나간단다"라고 말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상상하실 수 있습니까? 상상이 가십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이 상상이 됩니까?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그들이 무엇을 느끼는 지 생각이 되십니까? 그래요, 그것이 공감입니다. 그것 또한 이해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물어 보실지도 모릅니다. "좋아요, 샘. 왜 당신은 이런 일을 하십니까? 왜 당신은 모든 예들 중에서 이런 예를 사용하십니까?" 그러면 저는 왜냐하면요 왜냐면 말이지요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 사람들을 증오하는 것이 용인됩니다. 여러분은 온 몸으로 그들을 증오하는 것이 인정됩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이 그들의 입장이되어 조금, 아주 조금만 걷게 한다면 그래서 여러분 삶의 모든 다른 면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사회학적 분석의 종류를 상상해 보십시오. 추월차선에서 40 마일로 운전하는 사람, 또는 여러분의 십대의 아들, 일요일 아침 잔디를 깎아서 여러분을 짜증나게 하는 여러분의 이웃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분은 먼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여러분은 매우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저의 학생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작은 세계로 들어가 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또 그렇게 하고 그리고 또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면 갑자기 이러한 모든 작은 세계들은 이 복잡한 망(網)안에 함께 들어 옵니다. 그러면 그것들은 크고 복잡한 세계를 이룹니다. 그리고 갑자기 깨닫기도 전에 여러분은 세계를 다르게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은 변화되었습니다. 당신의 삶 속의 모든 것은 변화됩니다. 물론 그것이 우리가 얘기해왔던 이유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과 다른 사람들의 비전을 주목하고 그들의 말을 듣고 스스로를 교화시킵니다. 저는 이라크의 테러리스트들을 지지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회학자로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저는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어쩌면 여러분도 그럴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1995년에 저는 대학생이였고 한 친구와 저는 로드 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에서 오레건주 포틀랜드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젊고 돈을 벌지 못해서 전체 여행을 시골길로 가며 주립공원과 국립 산림을 통하여 가능한 한 먼길로 돌아 갔습니다. 사우스 다코다 주 어느지점에선가 제 친구에게 지난 3,200 km 동안 제 마음 속에 갇혀 있던 질문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길가에 보이는 한문 글자가 뭐지?" 제 친구는 멍하게 저만 쳐다 보았습니다. 지금 맨 앞줄에 앉아 계신 한분은 제 친구와 똑같은 표정으로 보고 계시네요. (웃음) 저는,"왜 알잖아, 우리가 계속 보아온 한자로 적힌 안내판들 말이야." 제 친구는 계속 저를 멍하니 보다가 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나서는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이게 제가 말하던 안내판이었습니다. (웃음) 맞습니다. 그 유명한 피크닠 지역을 표시하는 한자 말입니다. (웃음) 저는 지난 오년간 저의 생애를 정확히 이와같은 상황에 대해 생각하는데 바쳤습니다 -- 왜 우리는 주변에 있는 사인들을 잘못 이해하고 그럴때 어떻게 행동하며 그것들이 인간 본능에 대해 무엇을 말 해 주는지. 다르게 말하면, 크리스가 말한대로 저는 오년동안 틀린다는것을 생각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리석은 진로결정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큰 장점이 있습니다: 경쟁자가 없어요. (웃음) 사실, 우리는 우리가 틀렸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위해 별 일을 다 합니다. 또는, 최소한 우리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론적 수준에서는 압니다. 우리 모두는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가 실수 한다는 것을. 인간은 전반적으로 틀릴수 있다 - 당연히.. 그러나 지금 나에게 적용한다면, 내가 믿는 모든것에, 현재형으로 적용 할 때는 이론적으로는 수긍하는 인간의 과오 가능성이 전혀 적용 안되고 사실 내가 틀린 것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현재에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의 참석도 현재형으로 하고, 가족 휴가여행도 의사 표현, 투표도 모두 현재형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는 삶을 살아 가면서 모든일에 내가 옳다는 틀에 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의 개인적으로 사적, 공적 삶에 있어서 문제이고 또 우리 공동체의 문화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하려는것은 우선, 왜 우리가 이렇게 내가 옳다는 생각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지.. 둘째로, 왜 그것이 문제인가? 마지막으로, 이 틀에서 벗어 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을 설득 시키고 여러분이 이변화에 성공한다면 이것이 여러분이 윤리적, 지적 그리고 창조적인 면에서 가장 큰 도약을 하신다는것입니다. 그럼 왜 우리가 내가 옳다는 생각에 잡혀 있나요? 한가지 이유는 틀렸다는 생각과 관계가 있습니다. 질문을 하나해도 될가요? 지금 이자리에 계시니까 물어볼께요: 틀린다는게 감성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느껴지세요? 끔직하다. 기분 나쁘다. 창피하다. 예 아주 좋습니다. 끕직하다, 기분 나쁘다, 창피하다 -- 고맙습니다. 모두 좋은 답들입니다만 다른 질문에 대한 답들 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틀렸다는것을 깨달았을 때의 느낌을 말했습니다. (웃음) 여러분이 틀렸다는것을 알때 위의 모든 기분과 그 외의 것도 느낌니다. 맞죠? 제 말은 하늘이 무너지는듯 할수도 있지만, 자신을 알게하고 사실 우습기도 합니다. 저의 멍청한 한자 사인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틀리는 그 자체는 아무런 느낌도 주지 않습니다. 비유를 하나 들지요. 여러분 바보같은 코요테가 계속 로드러너를 잡으러 다니지만 항상 실패하는 어린이 만화 기억하시지요? 이 만화영화의 거의 매편에 코요테가 로드러너를 추격하고, 로드러너가 절벽에서 떨어지지만, 로드러너는 새이기 때문에 날 수 있고,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코요테도 따라서 절벽에서 떨어집니다. 최소한 여섯살 이상이라면 느끼게 되는 이상한 것은 코요테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코요테는 계속 뛰며 열심히 좇다가 밑에를 내려다보고 자기가 공중에 떠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코요테는 그때 떨어집니다. 우리가 틀렸을 때에-- 그러니까 우리가 깨닫기 전에는-- 절벽을 떠나서 밑을 내려다 보기전의 코요테와 같읍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벌써 틀렸고, 벌써 곤경에 빠졌는데, 아무 문제 없는것 처럼 느낌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전에 말한것을 수정해야 겠네요. 틀릴때 어떤 기분이 듭니다: 옳은것 같은 기분이요. (웃음) 이 한가지 구조적 이유때문에 우리가 옳다는 기분에 잡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착각을 무분별증 이라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우리에게는 우리가 틀렸다는것을 너무 늦기 전에 깨우쳐 주는 내적 신호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기분에 잡혀있는 두번째의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문화적 이유입니다. 잠깐 초등학교 때를 생각해 보세요. 교실에 앉아있고 선생님은 시험지를 돌려주고 있는데, 하나는 이렇게 보입니다. 참고로, 제것은 아닙니다. (웃음) 자, 초등학교 학생인데 이러한 시험지를 받는 학생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압니다. 그 녀석은 바보, 사고뭉치, 한번도 숙제를 안한 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홉살때면 벌써 다 배웠어요. 첫째, 틀리는 사람들은 게으르고, 멍청하며 --- 두번째로, 성공하는 삶을 위해선, 절대로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아렇게 안좋은 것을 잘 배웁니다. 우리들 중에 많이 -- 제 추측으로는, 특히 여기에 계신분들 중 많이 -- 그 문제를 완전한 우등생이 됨으로서 해결하려 합니다. 즉 완벽 주의자, 엄친 입니다. 네.... 재무이사, 우주물리학자, 극 마라톤 주자등... (웃음) 여기계신 분들은 모두 재무이사, 우주 물리학자, 마라톤 주자 들이지요. 네, 좋습니다. 우리가 틀렸을 가능성을 원만하게 수용하지 못하는것만 빼고요. 왜냐하면 우리는 무엇에 대해 틀리는것을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것과 동일시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옳다고 우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똑똑하고, 책임감있고 윤리적이며 안전하게 느끼게 해 주니까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께요. 이 년 전에 한 여인이 베스 이스라엘 집사 병원에 수술을 하러 왔습니다. 그 병원은 보스톤에 있습니다. 이 병원은 하버드대학 부속병원이고 미국의 최우수 병원중에 하나입니다. 이 여인이 병원에 와서 수술실로 들여 보내졌습니다. 마취를 하고, 의사는 수술을 한후, 봉합하고, 회복실로 보냅니다. 수술은 다 잘 된것 같습니다. 그 여인은 마취에서 깨어나, 자기를 내려다 본후에, "왜 반대쪽이 붕대에 감겨있지?" 라고 묻습니다. 왜긴요, 반대쪽에 붕대가 감겨있는건 의사가 오른쪽 다리가 아닌 왼쪽 다리에 큰 수술을 했기 때문이지요.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양질의료 담당 부원장이 이 수술에 대하여 이햐기할때 흥미로운 점을 말했습니다. "무슨 이유였던지, 그 의사는 자기가 올바른 다리를 수술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웃음) 이 이야기의 초점은 우리가 어떠한 일에든 올바르다는 느낌을 과신 하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체험하는 내부적인 옳다는 느낌은 외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실에 대한 믿을 만한 지표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틀릴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이 느낌에 의존하여 행동할 때 우리는 8억 리터의 기름을 멕시코만에 흘리거나, 세계경제를 마비 시키는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이것은 실질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또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옳다고 느껴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이 세상을 완벽하게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느낄때에 여러분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과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느냐 입니다. 알고 보면, 우리는 대개 같은 방법으로 설명합니다. 일련의 맞지않는 편견을 사용합니다. 누가 우리와 같이 생각하지않을 때 우선적으로 그들은 우매하다고 가정해 버립니다. 그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접촉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너그럽게 그 정보를 나누어 주면 그들은 깨닫고 우리와 같은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그게 통하지 않을 때는, 그들이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이견을 가질때에는, 두번째 가정으로 넘어갑니다, 그들은 모두 바보라는것. (웃음) 그들은 퍼즐의 모든 조각들을 가지고 있는데 올바르게 조립하지 못하는 바보들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성립되지 않을때에, 즉, 우리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랍들이 우리와 아는 사실들을 다 알고있고, 또 그들이 꽤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할때, 우리는 세번째 가정으로 넘어갑니다. 그들이 사실을 알면서도 그들의 나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비극입니다. 우리가 옳다는것의 집착이 꼭 필요할때에 우리의 실수를 막지 못하게 하여 상대방에게 과오를 범하게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태도가 가장 의아스럽고 비극적인 것은 인간스러운것의 본질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완전히 투명한 창문과 같고, 우리는 이 창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보며 사건들이 진행되는 대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공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 모두가 같은 창으로 내다보고 같은 것을 보기 바랍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만약 그렇다면, 무척이나 재미없겠지요. 우리 의식의 기적은 세상을 사실대로 보는것에 있지 아니하고, 사실이 아닌대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으며, 우리가 다른 지역의 다른 사람이라면 하는 공상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좀 다르게 보기 때문에 우리가 모두 같은 밤 하늘을 보면서 이것을 보고, 이것도 보며 또 이것도 봅니다. 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틀리는 이유도 됩니다. 데카르트가 그의 유명한 "나는 생각함으로 존재한다"라는 말을 하기 1200년전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Fallor ergo sum" 이라고 기록했습니다 -- 나는 실수 함으로 존재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우리의 실수 능력을 잘 이해했습니다. 이것은 인간 세계의 창피한 단점이거나 우리가 고쳐야 하는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근본인 것입니다. 우리는 신이 아니라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동물들과 달리 우리는 알아내는데에 집념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이 집념이 우리의 모든 생산력과 창조력의 제공처이고 뿌리입니다. 작년에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공익 라디오에서 "이 미국 생활" 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들었습니다. 제가 듣고 또 듣는 중에 어느 시점에선가, 모든 이야기가 틀리는것에 대한 것이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첫번째 반응은 "내가 정신이 나갔구나.. 나는 틀리는것에 미친 여인이 됐구나. 나는 망상에 잠겨 있구나." 일은 벌어졌다 였습니다. 그러나 약 두달후에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이라 글래스씨를 인터뷰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니까 그는 "아니에요, 그게 사실이에요" 계속 해서 "사실은요" 우리 제작진은 우리 프로그램은 매 회마다 같은 숨은 테마가 있는데 그 테마는 '나는 이 한가지 일이 생길줄 알았는데 대신 다른 일이 생겼어요.' 아이라 글래스는 "그런데 이게 필요해요. 우리는 프로그램들이 되려면 이렇게 기대치 않은, 틀림과 반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청취자들, 독자들로서의 우리들은 이러한 것들을 아주 선호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의 급전환, 잡음 그리고 기대 못한 결론을 좋아 합니다. 이야기를 할때는 우리가 틀리는것을 즐깁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야기가 그러한 것은 우리의 삶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가지 일이 발생하리라 생각 하는데 그 대신 다른 일이 생깁니다. 조지 부쉬는 이라크를 침략해서 다량의 살상 무기를 찾아내어 민중을 해방시키고 중동 지방에 민주주의를 심으리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이 생겼습니다. 호스니 무바락은 자기가 평생동안 이집트의 독재자로 군림하고 자신이 너무 늙거나 병약할 때 자기 아들에게 권력을 위양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이 생겼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성인이 되어 고등학교때의 첫 사랑과 결혼해서 고향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많이 낳아 키울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지요. 그런데 다른 일이 생겼지요. 저도 고백할 것이 있는데 저는 아무런 독자층도 없을 모두 다 싫어하는 주제에 관해 철저히 공부벌레식의 책을 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웃음) 그게 우리 삶이라는 말씀이에요. 선이던 악이던 간에 우리는 우리 주변의 세상에 대해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또 세상은 그 대응으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죄송 합니다만, 이 집회 전체가 사물을 잘못 이해하는 우리 능력의 훌륭한 기념물입니다. 우리 한 주간 전체동안 새로운 개발이나 진전과 발전에 대해 의논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왜 우리가 이 모든 개발, 진전 그리고 발전에 대해 논의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TED 1998 년에 발표한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들이... 어.. (웃음) 우리가 생각한대로 안됐죠, 됐어요? (웃음) 내 제트기 팩은 어디 있지요? (웃음) (박수) 그래서 또 시작 합니다. 그렇게 가는거에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또 하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또 하나의 발표회를 엽니다. 이 모임의 테마는 벌써 여러분이 수백만번 들었듯이 놀라움의 재발견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요, 만약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놀라운의 재발견을 원한다면 자그마하고, 두려운 옳바른 영역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서로를 바라보고 무제한으로 넓고 복잡하며 미궁인 우주를 내다 본후 "와, 모르겠는데... 내가 틀릴 수도 있겠네." 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박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서게 된 것이 제게는 큰 행운입니다. 정말 행운이에요. 제게 베풀어주신 친절에도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 제 아내 레슬리에게 전화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있잖아. 여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말 좋은 일들을 하고 있어. 천사들의 도시에 온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야"라고 말이죠. 정말 그런 느낌이에요. 이제 강연을 시작하죠. 시간이 흐르고 있으니까요. 전 공립학교 교사인데요. 저희 교육감에 대한 일화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분 이름은 팜 모란이구요. 버지니아주의 알베말 카운티에 계십니다. 블루릿지 산맥의 끝자락에 있는 곳이죠. 이분은 그야말로 최첨단 교육감입니다. 전자칠판을 사용하고, 블로깅도 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하죠. 첨단이라고 할만한 모든 것들을 사용합니다. 기술이나 교육 측면의 리더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분의 사무실에는 오래되서 낡아빠진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요. 식탁이죠 -- 초록 페인트가 벗겨지고 거의 부서질 지경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했죠. "팸. 그렇게 현대적이고 첨단을 달리는 사람이 왜 사무실에 이렇게 낡은 테이블을 두는 거에요?"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죠. "알다시피 나는 버지니아 남서부에서 자랐어요. 버지니아 시골의 탄광이나 농장 환경에서 성장했죠. 그리고 이 테이블은 우리 할아버지 부엌에 있던 거에요. 우리가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면, 할어버지도 밭일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매일 밤마다 다 같이 이 테이블에 둘러 앉곤 했죠. 제가 자라는 동안, 제가 접했던 많은 지식들, 많은 식견과 삶의 지혜들이 바로 이 테이블에서 얻었던 것들이죠. 전 이걸 지혜의 테이블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이 테이블을 제 사무실로 가져와서 할아버지를 추억하곤 해요. 가끔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일깨워주곤 하죠."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는 주제는 세계평화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공소(空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이걸 21세기의 지혜의 테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죠. 제가 아직 젊었을 때인데요. 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학업을 그만 두었습니다. 부모님은 거기에 대해 아무말 하지 않았고, 전 종교순례를 위해 인도에 잠시 체류하고 있었죠. 마지막으로 인도에서 돌아왔을 때 저는 긴 흰색의 늘어진 가운을 입고 긴 턱수염을 기르고 존레논 같은 안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 이런 말을 했죠. "아버지. 전 이제서야 영적 깨달음을 찾은 거 같아요." 아버지는 "네가 찾아야 할 게 하나 더 있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전 말했죠. "그게 뭐죠?" " 일자리를 찾아야지" (웃음) 그 후, 부모님은 제가 뭐든지 학위를 받으라고 채근하셨고, 전 학위를 마쳤죠. 제가 선택한 건 교육학이었습니다. '실험적 교육 프로그램'을 전공했죠. 치의과를 택할까도 했지만, '실험적' 이라는 단어가 마음에들어서 그걸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전 취업 면접을 보러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공립 학교로 갔습니다. 스리피스 정장도 사 입고 - 관례상 그 정도는 해야죠. 긴 수염과 아프리카식 머리모양을 하고 통굽구두를 신었습니다. 1970년대엔 다 그랬어요. 전 면접장에 들어가 앉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 생각에, 그때 선생님이 부족했나봐요. 안나 아로 라는 분이 면접관이었는데, 그녀 말이 제가 영재아동들을 가르쳐야 한다더군요. 전 약간 충격을 받았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전 일어나며 말했죠.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뭘 가르치죠?" (웃음) 영재교육이 그렇게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그때는 교육에 필요한 자료들도 많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말했죠. "뭘 가르쳐야 하죠?" 그녀의 대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전 망연자실했어요. 그녀의 대답이 그 후 저의 모든 교육자로서의 경력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말했죠. "뭘 가르치고 싶으신데요?" 바로 그 질문이 그 공간을 꽉 채워버렸습니다. 그 때는 영재교육을 위한 학습지도 프로그램도 없었고, 교육 지침서나 기준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그녀가 그 빈자리를 채운 것이죠. 그 때 이후로 제가 애써왔던 제 학생들을 위한 빈 자리, 그 공간을 채워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고 의미를 부여하면 되는 것이었죠. 이 일이 있었던 1978년 이후로 전 수년 동안 교편을 잡았고, 제 친구가 '크리스 파리나' 라는 어느 젊은 영화감독을 제게 소개시켜주었습니다. 크리스 파리나도 자비를 들여서 오늘 여기에 참석했습니다. 크리스. 자리에서 일어나서 얼굴 좀 비춰주세요. 젊고 유망한 영화감독이에요. (박수) 이 영화의 제목은 "세계평화와 4학년의 업적" 입니다. 그가 저한테 이 영화를 제안했어요. 제목 그럴듯하죠. 그가 제게 이영화를 제안했을 때, 전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래. 이걸 지역방송에라도 내보내면 친구들한테 면은 서겠다." 그런데 그 영화는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드는데 크리스씨의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그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있어요. 우리가 만든 영화는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기보다, 한 교사의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교육과 교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죠. 멋진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건, 이 영화를 볼 때마다 으스스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 자신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제 눈에 비치는 건 제가 만났던 저의 선생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기하학을 가르쳐 주셨던 러셀 선생님의 팔자수염 아래로 쓴웃음을 짓던 모습이 떠올랐죠. 저도 그런 미소를 짓곤 합니다. 이런 미소죠. 잔 폴로 선생님의 번뜩이던 눈길도 비춰집니다. 화가 나서 눈이 번뜩였던 것은 아니구요. 사랑으로 빛나는,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눈빛이었죠. 저도 가끔 그런 눈빛을 보내곤 합니다. 그리고 에델 뱅크스 선생님의 모습도 보게 됩니다. 초등학교에 매일 진주 장신구를 하고 하이힐을 신고 나타나셨죠. 그 분은 마치 옛날 선생님처럼 빤히 쳐다보곤 했어요. 이런 시선말이죠. (웃음) "난 네가 뒤에 있어도 얘기할 수 있어. 왜냐하면 내 머리 뒤에도 눈이 달렸거든." (웃음) 다들 그런 선생님 아시죠? 전 그런 식으로 응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제가 주로 하는 방식은 있죠. 뱅크스 선생님은 제게 있어서 정말 최고의 선생님이었어요. 그리고 제 눈에 비치는 것은 저의 부모님입니다. 제 최초의 스승이죠. 제 아버지는 매우 독창적이고,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제 형 말콤입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에요. 버지니아에 있는 흑인분리학교에서 4학년 때 절 가르쳐 주셨죠. 제게 영감을 주신 분입니다. 정말로, 제 느낌은 마치, 그 영화를 보면 -- 어머니의 동작을 따라하고 있는 거에요, 이런거요 -- 마치 어머니의 동작을 이어받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그녀의 동작을 배운 것이죠. 그리고 대단한 것은, 초등학생인 제 딸 마들린도 그 동작을 배운다는 거에요. 결국, 제 어머니 특유의 동작이 여러 세대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거죠. 그렇게 혈통을 이어간다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오늘 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기 저 혼자 있는것이 아니에요. 이 곳에 많은 분들이 함께 계시죠. 그럼 세계평화게임에 대한 얘기를 들려드리죠. 이 게임의 시작은 단순한 가로세로 4피트의 합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78년 한 도심지 학교에서였죠. 전 아프리카에 관한 수업교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 합판에 온 세계의 갖은 문제거리를 펼쳐놓고 학생들에게 그걸 해결해 보도록 하려고 했죠. 강의만 하거나 무조건 책만 읽히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아이들이 수업내용에 몰두하면서 자신들 몸으로 느끼고 배우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은 게임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뭔가 만들기로 했죠. -- '대화형(상호작용)' 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는데요. 1978년 당시에는 그런 용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화형 게임같은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 게임을 만들었고, 그 후 계속 발전시켜서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4피트인 아크릴 구조로 진화되었습니다. 4개의 아크릴 층을 두었죠. 외부 공간 층에는 블랙홀과 인공위성들, 탐사위성과 소행성 광산도 있습니다. 대기권과 우주 단계의 층도 있는데요. 여기저기 솜뭉치를 붙여서 구름도 표현해 두었고, 국가별 영공과 공군도 있고, 지면과 수면도 있습니다. 수천 개의 게임 조각들이 그위에 펼쳐져 있죠. 해저면 층까지 있어서 잠수함이나 해저광산도 존재합니다. 게임판 주위에는 4개의 국가가 있구요. 아이들이 국가명을 정하고,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를 결정합니다. 각 나라별로 자산도 다르고, 경제력이나 군사력도 다르죠. 각 나라마다 내각도 있습니다. 국무총리, 국무장관, 국방장관, 재무담당 책임자와 감사원장도 있죠. 저는 각 관료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국무총리를 선출합니다. 아이들에게 직책을 제안하면, 아이들은 그걸 거부할 수도 있고, 아이들은 자기들의 내각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세계 은행도 있고, 무기상이나 UN도 있죠. 날씨를 관장하는 여신도 있는데요. 날씨의 여신이 무작위로 주식시장과 날씨를 조절하죠. (웃음) 그게 다가 아니구요. 그 뿐 아니라, 13쪽에 달하는 위기상황 문서에는 50가지의 연계 문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상황이 바뀌면, 그 외의 모든 것도 변화하게 되죠. 전 아이들을 이 복잡한 구성 안에 몰아넣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따르는 이유는 아이들과 저 사이의 돈독한 관계 덕분이죠. 그리고, 여러가지 위기상황들, 이를테면-- 민족적 그리고 소수집단의 긴장상태도 있고, 화학물질과 핵누출 사고, 핵확산 문제도 발생합니다. 기름유출, 환경 재앙, 물확보를 위한 분쟁, 국가의 분리, 기근, 동물의 멸종위기, 그리고 지구온난화 문제도 있죠. 여기 앨 고어 씨도 참석했더라면 애그너 허트와 비너블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당신에게 보내고 싶네요. 그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를 일주일만에 해결했거든요. (웃음) (박수) 그 아이들은 그 문제를 수 차례나 해결했어요. (웃음) 게임에는 방해공작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썽꾼인 몇몇 아이들이 있는데요 저는 이 말썽쟁이들을 활용합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은 표면적으로는 게임에서의 위치는 세계를 구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게임상 모든 것들의 기반을 흔들어 놓기도 하죠. 그리고 그런 일들을 은밀하게 진행합니다. 거짓정보, 모호하거나 전혀무관한 정보를 제공해서 다른 아이들 모두가 좀 더 심사숙고하도록 만들어주죠. 그런 방해꾼도 있구요. 그리고 우리는 손자병법도 읽습니다. 9살인 4학년 학생들도 그 내용을 이해합니다. 아이들은 그 내용을 다루고 활용하면서 처음에는 책의 내용대로 따라하지만 권력, 파괴의 과정과 전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합니다. 근시안적인 반응과 충동적인 생각은 무시하고, 장기적이고 더욱 중대한 방안을 생각하는 법을 배우죠. 여기 스튜어트 브랜드씨도 오셨는데요. 이 게임의 아이디어중 하나는 Coevolution Quartely지에 실린 평화유지군에 관한 그의 기사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게임에서도, 학생들이 실제로 평화유지군을 구성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단지 시계만 지켜보면서 상황을 정리하고, 촉진시키는 역할만 하죠. 게임을 진행하는 건 학생들입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시작하면, 제게는 어떤 방침을 정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그럼, 영상을 함께 보시죠 .. (영상) 소년 : 세계평화게임은 진지한 게임이에요. 세계를 보살피는 방법 같은 걸 실제로 배우게 되죠. 그러니까.. 헌터 선생님이 이걸 하는 이유는 선생님 세대에는 온통 뒤죽박죽이어서 우리에게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거라고 하셨어요. 존헌터 : 저는 아이들에게 -- (박수) 사실, 전 아이들에게 무엇도 알려줄 수 없습니다. 저도 해답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죠. 나도 해답을 모른다고요. 그리고 저도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해답을 찾는데 열중해 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 사과를 하기도 합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사실상 우리 어른들은 이렇게 비극적이고 끔직한 모습의 세상을 너희들에게 물려주었구나. 그리고 너희들이 그걸 바로 잡아주리라고 기대한단다. 어쩌면 이 게임이 그 방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저는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아이들은 그걸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 복잡한 게임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그럼 게임을 시작했을 때의 모습을 한번 보시죠. (비디오) JH : 좋아. 이제부터 협상에 들어간다. 시작. (아이들의 수다) JH :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누가 이 수업을 담당하죠? 중요한 질문이에요 : 진짜로 누가 담당하고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수업의 관리 권한을 학생들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처음 교편을 잡았을 때는 수업중의 모든 대화와 학생들의 반응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얻게 되었고 그 생각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통제는 불가능합니다. 아이들의 공동의 지혜는 저 보다도 훨씬 더 훌륭해요. 전 아이들에게 그 점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럼, 여러분께 수업중에 일어났던 몇 가지 놀라운 일들을 잠깐 소개해 드리죠. 이 게임을 하던 중에 한 작은 소녀가 가장 가난한 나라의 국방장관을 맡고 있었습니다. 국방장관인 그 아이는 탱크부대와 공군 같은 것들을 갖고 있었죠. 그리고, 그 나라에는 돈도 많고 기름도 풍부한 나라가 인접해 있었습니다. 어떠한 도발도 없었는데, 그 아이는 수상의 명령도 어기고, 갑자기 그 이웃국가의 유전지역을 공격했습니다. 그 아이는 유전지역의 저장고로 진격해 들어가, 그곳을 포위하고, 총 한발 쏘지 않고 그 지역을 확보해서 가져 버렸죠. 그 인접국은 어떠한 군사행동을 취할 수도 없었습니다. 연료 공급이 차단되었기 때문이었죠. 다들 그 아이에게 화가 나서 물었습니다. "너 왜 그러는거야? 이건 세계평화게임이라고. 너 뭐 잘못 먹었냐?" (웃음) 겨우 아홉 살의 그 여자아이는 자기 게임말을 집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뭘 했는지 알아." 그 아이는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그건 규칙위반이었죠. 이 일을 통해 배운게 하나 있는데요. 탱크를 가진 9살 소녀와는 절대 맞닥뜨리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웃음) 그런 아이가 가장 강력한 적이에요. 어쨌든 우리는 무척 화가 났었습니다. 제가 선생님 자질이 없나도 생각했죠. 그 아이는 왜 그런 일을 벌였을까요? 그런데, 게임상에서 며칠이 지난 뒤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에서는 순서를 정해서 팀별로 협상 절차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모든 팀에게는 각각 협상기간이 정해져 있고, 각 팀이 자기 차례가 되면 협상에 들어가고, 그게 순서대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한 바퀴 다 돌면, 게임 상의 하루가 지나는 거죠. 결국, 게임상의 며칠이 지난 뒤에 밝혀진 사실은, 그 강한 국가가 전 세계를 점령하기 위해서 무력도발을 계획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연료공급망을 갖고 있다면, 누구든지 그렇게 했겠죠. 그 여자아이는 그렇게 되리라는 진행 방향과 추세, 의도를 누구보다도 훨씬 먼저 간파할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파악한 뒤에 평화게임안에서 공격을 감행하는 냉철한 판단을 내렸던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대규모 전쟁을 피하기 위해 소규모 전쟁을 이용한 거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게임을 멈추고, 그 아이의 판단이 옳았는지, 조건에 따라 옳고 그름을 따져보는 냉철한 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제가 게임에 포함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걸 가르치기 위해 미리 계획할 수 없었지만, 아이들의 공동의 지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된 것이죠. (박수)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죠. 게임안에서 편지를 쓰기도 하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군 사령관이고, 군대를 전쟁에 내보냈을 때 -- 군대는 게임판의 작은 플라스틱 장난감이구요 -- 그 병사들이 전사하면, 편지를 쓰게 합니다. 여러분은 그 병사의 부모에게 편지를 써야 해요. 가상의 병사들의 가상의 부모님들께 말이죠. 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설명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도록 하죠. 그 때문에 여러분은 전투를 벌이기 전에 한번 더 잠시 생각해 보게 되죠.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여름이었는데요, 앨버말 카운티의 애그너 허트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군사령관 중의 한 명이 일어나서 그 편지를 읽었고, 한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헌터 선생님. 저기 부모님이 계신데요. 그분께 -- " 그 날 마침 한 부모님이 방문해서, 교실 뒤에 앉아 계셨거든요. "저기 계신 엄마에게 편지를 읽어달라고 하죠. 그러면 더 실감날 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 분께 부탁했고, 그녀는 편지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러죠." 그녀는 편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 줄을 읽고, 두 번째 줄을 읽고, 세 번째 줄을 읽으면서 그녀는 울고 있었습니다. 저도 울었죠. 전투에서 병사들을 잃었다면, 전쟁에서 승리해도 기쁘지 않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전쟁에서 진 셈이죠. 이 것은 놀라운 사건이었고, 대단한 교훈이었습니다. 데이빗이라는 친구가 한 말을 보여드리죠. 그는 많은 전투에 참전했었습니다. (비디오) 데이빗 :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공격했어요. 말하자면, 우리는 그 동안 운이 좋았죠. 그런데 지금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손자가 한 말대로 살았거든요. 1주일동안, 일주일 동안, 그의 말이 전쟁에서 이긴 자는 집으로 돌아 가길 원할 것이고, 전쟁에서 패배한 자는 전장으로 돌아가 승리하길 원할 것이다." 저는 그 동안 많은 전투에서 이겼고, 그 때문에 더 많은 전투에서 싸워야 되겠죠. 손자의 말대로 사는 건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JH :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오싹함을 느낍니다. 이런 것이 여러분이 원하는 일종의 참여수업이죠. 이런 내용을 미리 설계하거나 계획할 수도 없고, 미리 테스트도 해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학습결과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학습의 결과입니다. 많은 정보를 가졌더라도, 가끔은 사건의 진상이 그 정보와는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세번째 이야기를 소개하죠. 브래넌 이라는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방과후에 이 게임을 몇 주 동안, 한 7주 동안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50개의 연계위기 상황을 해결했죠. 게임에서 이기려면 50개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나라의 자산가치를 처음 시작할 때보다 증가시켜야 합니다. 어떤 나라는 가난하고, 어떤나라는 부자죠. 수십억의 자산을 가집니다. 한번은 3학년 학생이 세계은행 총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이렇게 말했죠. "1조면 0이 몇개죠? 지금 계산해봐야 겠어요" 그리고는 함께 게임하던 고등학생들을 위해 재정 정책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가장 가난했던 한 팀은 더욱 가난해졌죠. 게임에서 이길 방법은 없었습니다. 시간도 마칠 시간인 4시에 가까워져 있었구요 -- 한 1분 정도 남았었죠 -- 교실에는 체념의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제가 지도를 잘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상황을 막았더라면 게임을 이겼을 수도 있고, 이 정도까지 실패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제가 아이들을 망친거였죠. 전 속상하고 낙심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레넌이 제 자리로 걸어오더니 종을 집어 들었습니다. 제가 내각을 교체하거나 각료회의를 소집할 때 울리는 종이 있는데요. 그 아이가 그 종을 울리고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더군요. 모두가 그 아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비명지르는 아이도 있었고, 소리치거나 서류를 흔드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비밀문서가 담겨진 서류뭉치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삿대질하는 아이도 있고, 주변을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전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수업을 통제할 수 없었죠. 교장선생님이 왔더라면, 전 해고 당했을 거에요. 부모님들도 창 넘어 보고 계셨어요. 그리고는 브레넌이 자기 자리로 돌아갔고, 모두 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아이는 벨을 한번 더 울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때가 시간이 12초 정도 남았을 때였죠. "세계은행이 모든 자금을 끌어모았고, 모든 나라가 가난해졌습니다. 세계은행에는 6000억불이 있습니다. 이 돈을 이 가난한 나라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만약 그 나라에서 이걸 수용하면, 국가 자산가치를 올리게 되고, 그럼 우리는 게임을 이기게 되죠" 받아 들이시겠습니까?" 시간이 3초 정도 남았을 때였습니다. 모두가 그 나라의 국무총리만 바라보고 있었죠. 그리고 그가 말했습니다. "네. " 그리고 게임은 이긴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것은 전혀 계획되지 않은 자발적인 동정심이었습니다. 뜻 밖이었고,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게임을 할 때마다 상황은 다릅니다. 어떤 게임에서는 사회문제가 중요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경제문제가 중요할 때도 있죠. 어떤 게임에서는 전쟁문제가 대두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하지는 않아요. 그게 사람사는 곳의 현실이니까요. 저는 아이들로 하여금 그 일에 부딪히도록 하고 아이들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으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도록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무엇이 옳은 길인지를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스스로 찾아내죠. 그리고 이 게임을 통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약 이 아이들이 이 게임을 통해서 옳고 그름의 판단력이 생기고 창조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영향력을 얻게 된다면 그들이 우리 모두를 구원할 지도 모릅니다. 게임을 통해 배울 수만 있다면 말이죠. 제가 은혜를 입었던 저의 모든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제가 생각하기에 인류가 시작해온 가장 대단한 모험 중 하나인,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지구를 이해하는 탐색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저의 관심과 열정은, 사실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 “우주와 아인슈타인 박사”를 시애틀의 중고 서점에서 구입했었습니다. 몇 년 후 방갈로르에서, 저는 어느 날 밤,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이 책을 집었습니다. 이 책이 절 10분만에 잠들게 할거라 생각해서요. 그리고 읽자마자, 전 자정부터 다음날 다섯시까지 한번에 이 책을 독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주에 대한 경외감과 흥분, 그리고 가능한 많이 이해하는 우리의 능력에 대한 강렬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 감정은 아직도 저에게 남아있죠. 사실 이 감정은 제게 있어 제 직업을 바꾸는 도화선이 되었죠 – 소프트웨어 공학자에서 과학 작가로 – 그래서 제가 과학의 즐거움과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에 참여할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 그 감정은 저를 마치 순례 하듯이, 말 그대로 지구 끝까지 가서 망원경이나 탐지기, 사람들이 우주를 더 자세히 탐구하기 위해 만드는 중인, 또한 이미 만든 기구들을 보러 가게 했죠. 그래서 저는 칠레에서부터 –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 시베리아, 일본 알프스, 북미에 있는 지하 광산들 남극, 심지어 남극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여러분과 이 여행들에 관한 몇가지 이미지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지난 몇 년을 기록하며 보냈습니다 아주 용감한 남녀들이 때로는 목숨을 걸고 아주 외지고 아주 위험한 곳에서 우주에서 오는 아주 희미한 신호를 수집해서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애쓰는 걸 말이죠. 파이형 도표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속하는데 이게 전체 발표에서 딱 하나 있는 파이형 도표입니다. 그러나 이 도표 하나로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이 정리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든 물리 이론은 일반 물질이라고 물리는 것들 적절히 설명하는데 이건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데-- 우주에서 4%만을 차지합니다. 천문학자와 우주론자, 물리학자들은 우주 전체에서 23%를 차지하는 암흑 물질과, 나머지 73%를 차지하며, 시공간의 구조에 스며드는 암흑 에너지가 있다고 추측합니다. 이 파이도표를 보시면, 우주의 96%는, 지금 우리의 탐색으로선, 알 수 없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본 대부분의 실험과 망원경들은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라는 두개의 쌍둥이 수수께끼를 대체로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을 북부 미네소타 주에 암흑 물질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지하 탄광으로 데려가보죠. 그들은 현재 암흑 물질 입자가 그들의 탐지기에 포착되는 신호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하로 가야 하는 이유는, 만약 그들이 이 실험을 지상에서 했을땐, 우주 광선(우주선)이나 대기에 있는 방사능, 심지어는 우리 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우리 몸도 방사성이어서 실험을 방해하기 충분합니다. 결국 그들은 암흑 물질 입자가 탐지기에 포착 될 때 나는 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조용한 환경을 찾기 위해 탄광 깊숙이 가게 된 것입니다. 저는 그런 실험 중 하나를 보러 갔고, 이게 그 –- 거의 보이지 않죠, 저 곳이 완전히 어둡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광부들이 1960년에 이 탄광을 떠나면서 남겨진 동굴입니다. 물리학자들이 1980년대에 와서 이 곳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세기 초에 광부들은 촛불 아래에서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약 0.8km 지하에 있는 탄광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실험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 중에서도, 그들은 암흑 물질을 찾고 있습니다. 암흑 물질을 찾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간접적인 방법이죠. 만약 우주, 은하계에 암흑 물질이 존재한다면, 그 입자들은 서로 충돌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입자들을 만들 겁니다 – 그중 하나가 중성미자입니다. 그리고 중성미자들은 물 분자들과 충돌할 때 남기는 특징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중성미자가 물 분자와 충돌 할 때 파란색 같은 불빛을 내는데, 반짝하는 파란 불빛인데요, 이 불빛을 찾음으로써, 중성미자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이런 중성미자를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암흑 물질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위해선 굉장히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수천만톤의 –사실 거의 10억톤의 – 물이 필요합니다 . 중성미자를 포착하기 위해선 말이죠. 이 세상에 그런 양의 물이 어디에 있을까요? 러시아인들은 사실 뒷마당에 큰 물탱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칼 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길이가 800km로 세상에서 가장 큽니다. 거의 40~ 50km의 폭을 대부분 지역에 유지하고요, 1~2km의 깊이입니다. 그리고 러시사인들은 탐지기를 만들어 그것을 호수 표면에서 1km정도 밑으로 집어 넣어 파란 불빛들을 감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그곳에 갔을 때 만난 광경입니다. 이것은 시베리아의 겨울이 특히 절정일 때의 호수입니다. 호수는 완전히 얼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검은 점선들은 물리학자들이 연구 중인 얼음 캠프장 입니다. 그들이 겨울에 작업하는 이유는 봄과 여름에 할 비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때 한다면, 배와 잠수함들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결국 그들은 겨울까지 기다려서 – 호수가 완전히 얼을 때까지 – 이 두꺼운 얼음을 발판 삼아 얼음 캠프장을 짓고 연구를 합니다. 러시아인들이 시베리아 겨울이 절정 때에 얼음 위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얼음에 구멍을 파서 물에 들어가서 – 굉장히 차가운 물에요 – 기구를 잡고, 가지고 올라와 필요한 수리나 유지를 하고 다시 물 속에 놓고, 얼음이 녹기 전에 나와야 합니다. 이런 단단한 얼음은 두달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얼음엔 금이 많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상상보면, 그 바다같은 호수 전체의 밑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 여전히 이 상의를 벗은 러시아인이 이해되지 않지만, 이것으로 그들이 얼마나 힘들게 작업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얼마 안되는, 사람들이 20년동안이나 어쩌면 존재하지도 않을 입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의 인생을 바치면서 말이죠.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그들은 20년동안 이천만불을 썼습니다. 혹독한 상황이죠. 그들은 적은 예산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거기 있는 화장실은 판자집으로 가려놓은 구멍일 뿐입니다. 그것을 기초로, 그들은 매년 이 일을 합니다. 시베리아에서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까지, 초대형 망원경을 보러 갑시다. 초대형 망원경은 천문학자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 그들은 이 이름을 상상력이 부족하게 지었죠. 제가 말하죠, 그들은 다음 번에는 극 초대형 망원경이란 이름을 지을겁니다. (웃음) 믿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그 다음 것은 압도적 초대형 큰 망원경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엄청난 기술입니다. 4개의 8.2미터 망원경들이 있습니다. 이 망원경들은, 다른것 중에서도, 우주의 팽창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하는데 사용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 이해할수록, 우리가 암흑 에너지가 – 우주를 구성하는 –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망원경의 기술 중 제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거울입니다. 4개의 거울은 각각, 유리 한장으로 되어 있는데, 한덩어리의 하이테크 세라믹을 갈아서 닦은 것인데 그 정확성이 어느 정도냐 하면 파리같은 도시를 모든 빌딩과 에펠탑 같은 것이 있는 그런 도시를 말이죠 갈아 내는데 그 정확도가 1 밀리미터 높이의 튀어 나온 부분만 허용하는 거죠. 그 거울들은 그런 종류의 기술로 닦여진 것이죠. 엄청난 망원경들이죠. 같은 것을 다른곳에서 본 것입니다. 이런 망원경들을 아타카마 사막같은 곳에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사막의 높은 고도 때문입니다. 건조한 대기는 망원경에 좋고, 구름에 덮흰 곳은 산 정상 아래이기 때문에 망원경은 300일 정도 깨끗한 하늘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극으로 가겠습니다. 저는 제 시간의 대부분을 여기서 보내고 싶습니다. 여기가 우주학의 마지막 경계입니다. 가장 놀라운 실험들 중 몇, 가장 극단적인 실험들 중 몇 가지가 남극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망원경과 기구들을 40km 대기위인 성층권으로 보내기 위한 장기간 열기구 비행을 보려고 갔었죠. 그리고 저 위에서 그들이 실험을 한 후 열기구, 탑재물은 내려오게 됩니다. 이건 저희가 남극의 로스 빙붕에 착륙하는 장면입니다. 저것은 저희를 뉴질랜드에서 남극의 맥머도로 실어준 미국의 C-17 화물기 입니다. 여기에선 저희가 버스에 탑승하려 합니다. 글자가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Ivan the Terribus" 이라 되어 있습니다. 저 버스가 저희를 맥머도로 데려갑니다. 맥머도에 가면 이 광경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거의 알아보기 힘들지만 오두막이 있습니다. 이 오두막은 로버트 팔콘 스콧과 대원들이 첫 남극점 탐험을 위해 남극에 왔을 때 지어졌습니다. 너무나도 추운 날씨때문에, 오두막의 모든 것들이 그 사람들이 떠날 때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심지어는 거기서 해먹은 마지막 식사 남은 것까지요. 엄청난 곳입니다. 여기가 바로 맥머도 입니다. 약 천명 정도가 이곳에서 여름에 일하고, 200명 정도는 여섯달 동안 완전히 어두운 겨울에 일합니다. 저는 바로 이런 기구의 발사를 보러 갔습니다. 이건 우주 광선 실험입니다. 성층권까지 보냈는데요 고도 40km까지 올라갔죠. 저는 여러분이 이 기구가 2톤이라는 것을 상상하셨으면 합니다. 자 기구를 이용해서 2톤이나 되는 뭔가를 고도 40km까지 운반하는 거죠. 공학자, 기술자, 물리학자들은 모두 로스 빙붕에 모입니다. 이유를 설명하진 않겠지만, 남극은 날씨만 제외하면 이런 열기구를 띄우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상상할 수 있듯이, 여름의 날씨에도, 200피트의 얼음위에 서있게 되는것이죠. 뒤에는 꼭대기가 빙하로 뒤덮인 화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자들과 학자들은 얼음 위에 열기구를 조립해야 합니다 – 천과 낙하산, 그리고 모두 다 – 헬륨으로 채워야 합니다. 이 과정은 약 두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그들이 이 모든 작업을 하는동안 날씨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서 그들이 헬륨으로 채워질 열기구의 천을 뒤에 눕히고 있습니다. 저기 끝에 보이는 두 대의 트럭은 각각 헬륨이 압축 된 12개의 탱크를 실고 있습니다. 이제, 열기구를 띄우기 전 날씨가 변하면, 그들은 모든걸 박스에 다시 넣고 맥머도 기지로 가져가야 합니다. 바로 이 열기구는, 2톤의 무게를 띄워야 하기 때문에, 거대한 크기입니다. 저 기구 천만 2톤을 육박합니다.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치 샌드위치 포장지처럼 굉장히 얇습니다. 만약 다시 저걸 챙겨야 할 때에는, 그들은 박스안에 넣은 후, 제대로 안에 들어가게 발로 쿵쿵 밟아야 합니다-- – 처음에 했을땐 텍사스에서 했겠죠. 여기에선, 그 신발을 신고서는 작업할 수가 없어서, 이 추운 날씨에 상자안에 맨발로 들어가서 작업을 하죠. 이렇게 헌신적인 사람들이죠. 헬륨으로 가득 찬 열기구가 있는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열기구와 적재물이 끝에서 끝으로 연결되어 있군요. 왼편의 열기구는 헬륨으로 채워지고, 저 천은 낙하산이 연결되어 있는 전자 장치들과 폭발물이 있는 중앙까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낙하산은 탑재물로 연결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모든 연결은 극한으로 추운, 영하의 온도에서 작업한 사람들이 한 것입니다. 그들은 15kg정도의 옷과 장비를 입고 있지만, 작업할 때에는 장갑을 벗고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열기구 출발을 함께 보겠습니다. (비디오) 무전: 좋아요, 열기구를 보내세요, 열기구를 보내세요, 기구를 보내세요. 아닐: 마지막으로 두개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인도 라다크, 히말라야에 있는 관측소 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셔야 할건 오른쪽에 위치한 망원경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왼쪽에는 400년된 불교 사원이 있습니다. 불교 사원을 가까이서 본 것입니다. 저는 인류가 가진 이 두 거대한 분야가 나란히 있어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바깥에 위치한 우주를 탐구하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리 내면을 탐구하는 것. 이 두가지 모두 어떤 종류의 침묵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떠오른건 망원경을 보러 간 모든 곳에서 천문학자, 우주론자들이 어떤 침묵을 찾고 있다는 거죠, 그게 방사능 오염이나 빛의 오염이나 무엇이든 그로부터의 침묵을 말입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요, 이런 조용한 장소들을 파괴한다면, 우리는 외부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잃고 지구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외계로부터 오는 신호를 이해할 수 없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3천 피트 높이에 오른 다음의 대형 폭발을 상상해보세요. 연기로 가득찬 비행기를 상상해보세요. 엔진이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소리내는걸 상상해보세요. 무섭게 들리죠. 저는 그날 특별한 좌석에 앉았습니다. 1D석이었어요. 승무원들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유일한 자리였죠. 저는 즉시 승무원들을 쳐다봤고, 그들은 "괜찮아요. 아마 새에 부딪혔을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조종사는 이미 비행기를 선회하고 있었고, 우리는 그리 멀리가지 못했습니다. 맨하탄이 보였죠. 2분 후에, 세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조종사는 허드슨강을 따라 비행경로를 잡았죠. 평소 다니는 항로는 아니었죠. (웃음) 조종사가 엔진을 끕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비행기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조종사는 세 마디를 했는데, 이제껏 들어본 말 중 가장 냉정한 세 단어였어요. "충격에 대비를 하세요." 전 더 이상 승무원에게 말을 걸 필요가 없었죠. (웃음) 그녀의 눈을 보았어요. 공포였죠. 인생은 끝났어요. 이제 그 날 제 자신에 대해 배웠던 세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변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에겐 죽기전 하고 싶은 일들이 있습니다. 살아 생전 하고 싶어하는 일들이죠. 그리고 전 다가서고 싶었지만 그리하지 못했던 사람들, 고치고 싶었던 담장, 하고 싶었지만 결코 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떠올렸습니다. 나중에 그에 대해 생각해보니, 이런 말이 떠올랐어요. "저는 싸구려 와인을 모아요." 와인이 준비되고 사람이 있으면, 전 와인을 개봉하죠. 저는 인생에서 더 이상 어느것도 미루고 싶지 않습니다. 그 긴박함과 그 목적의식이 제 삶을 정말로 바꿔놨습니다. 그 날 제가 두 번째로 배운 것은 이렇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조지 워싱턴 다리가 선명히 보였을 때였어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와, 한가지가 정말 후회됐습니다. 저는 괜찮은 삶을 살아왔죠. 저의 인간성과 실수 측면에서, 애써온 모든 것을 더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간성 면에서, 제 이기심이 개입하는걸 그냥 놔뒀죠. 그리고 전 중요하지 않은 것들로 낭비한 시간을 후회했어요. 중요한 사람들을 두고 말이죠. 그리고 제 아내와 친구들,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서 제 삶에서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애기로 결심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훨씬 나았어요. 저는 2년 동안 아내와 싸움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더이상 제가 옳다며 따지지 않아요. 행복해지는 쪽을 선택한거죠. 제가 배운 세 번째 것입니다. 마음 속에서 시계가 작동하기 시작할 때였죠. "15, 14, 13." 강물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저는 말했죠. "제발 위로 올려 주세요." 비행기가 산산조각나길 원하지 않았어요. 다큐멘터리에서 본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가 추락하고 있을 때,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와,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아. 마치 평생토록 그것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매우 슬펐습니다. 저는 떠나고 싶지 않았죠. 제 삶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슬픔이 하나의 생각에 맞춰졌습니다. 제가 오직 단 한 가지를 바란다는거죠. 전 단지 제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길 원했어요. 약 한 달 후에, 저는 제 딸의 공연에 참석했습니다. 1학년이고, 예술적 재능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요. (웃음) 저는 몸을 웅크리고, 울어요. 어린아이처럼요. 그로 인해 세상을 모두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 때, 저는 깨달았어요. 이 사실들을 연결해 볼 때, 제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한가지는 훌륭한 아빠가 되는 것이라는걸. 특히, 무엇보다도 제 인생의 유일한 목표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날 죽지 않는 기적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또 다른 선물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르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비행을 하는데 여러분의 비행기에 똑같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해보세요. 진짜 그러지는 마시고, 상상해보세요. 어떻게 변화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여기서 영원히 살거라 생각하니까 미루고 있던 무엇을 해낼 건가요? 그 안에 존재하는 관계들과 부정적 에너지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요? 그 무엇보다도, 될 수 있는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가요? 감사합니다. (박수) 현재의 여러분의 존재상태보다 어떻게 더 질이 나아지기를 바라시나요? 제가 가정해서 말하기를 여러분의 유전자중에서 몇가지를 고치는 것으로, 여러분이 보다 정확하고, 보다 정밀하고 빨라서 질이 더 좋은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합시다. 어쩌면 여러분은 보다 더 스태미너를 가져서 더욱더 신체가 적합하고 강인하기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더 매력적이고 자신감이 넘치게 되고 싶으신가요? 건강하게 더욱더 오래 사는것은 어때요? 또는 어쩌면 여러분은 더 많은 창조성을 지니기를 바라는 사람들중의 한사람일 수 도 있지요. 어떤것을 가장 좋아하세요? 만약 한가지를 가질수 있다면, 어떤것을 가지고 싶으신가요? (청중멤버: 창조성) 창조성. 얼마나 많은분이 창조성을 선택하실건가요? 손을 들어보세요. 자 봅시다. 어느정도. 아마도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창조적인 사람일수 있겠죠. 참 좋습니다. 몇분이나 기억력을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적합한 신체는 어때요? 조금 더 적은 수 군요. 장수하는것은 어때요? 아. 대다수군요. 그선택이 의사로서의 제 기분을 상당히 좋게 하는군요. 이것들중의 한가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정말 다른 세계가 될것입니다. 그게 단지 상상적인것가요? 또는, 그게 아마 가능한 것인가요? 진화는 계속 반복되는 여기 테드 컨퍼런스의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것은 한 의사가 그 주제를 취한것에 대한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20세기의 유전학자인 티.지. 도브잔스키입니다, 그는 또한 러시아 정교회에서 영성체를 받은 사람이였고, 한번은 그가 에세이를 썼는데 그 제목은 "생물학내의 모든것은 진화의 빛을 통해서만 이해가 가능하다." 자, 여러분이 생물학적 진화에 대한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이라면, 지금이 보청기를 끄고 사적 커뮤니케이션 장치들을 꺼낼 좋은 때 입니다. 제가 허락하겠어요-- 그리고 원하시면 케틀린 슐츠의 잘못 서술해논 책을 다시한번 보세요, 왜냐면 제 남은 이야기의 어떠한 것도 그런분들께는 절대로 말이 안될테니까요. (웃음) 하지만 여러분이 생물학적인 진화를 정말 받아들인다면, 이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그건 단지 과거에 관한 것인가요, 또는 그건 미래에 관한 것인가요?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것은 우리에게 적용이 되는 것인가요? 이것은 생명의 나무를 다시금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 그림에는, 제가 가지들이 사방으로 뻗어져 나가는 덩굴하나를 중앙에 그려 넣었습니다 왜냐면 그 생명 나무의 가장자리를 보면, 그 가장자리에 있는 기존의 모든 종족들이 진화론적인 용어로 계승되었기 때문이죠: 그것은 생존해서; 그 환경에 그 적합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한쪽 끝에서는 멀리 나가있는 이 가지의 인간 부분이, 물론, 우리가 가장 흥미롭게 여기는 바로 한가지입니다. 우리는 공통 조상에서 현대의 침팬지까지 육백~팔백만년 전부터 가지치기 했습니다. 그 사이에는 아마 20 개 에서 25개 정도의 인류조상의 다른 종족이 있습니다. 몇몇은 나타났다가 사라졌지요. 우리는 이곳에 약 십삼만년 정도 존재해 왔습니다. 그 사실은 우리가 이 생명의 나무의 다른 부분으로부터 거리가 있다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대부분은, 우리의 세포의 기본적인 조직들이 꽤 상당히 같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우리가 공통된 박테리아 조직에서 이익을 취하고 징발할 수 있다는것을 아십니까? 당뇨병환자를 치료하는데 이용되는 인간 인슐린의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서요? 인간의 인슐린과 다르게, 이 단백질은 화학적으로 구별할 수 없는 여러분의 췌장에서 나오는것과 같은 단백질입니다. 박테리아에 대해서 말하건대, 여러분께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의 내장에 지니는 박테리아가 우리 신체의 나머지에 있는 세포에 있는것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열배정도 더 많을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안토니오 다마시오가 여러분 자신의 형상에 대해 물었을때, 박테리아에 대해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내장은 그 박테리아들에겐 멋지고 쾌적한 환경입니다. 따뜻하고, 어둡고, 축축하고, 아주 아늑합니다. 또 여러분은 그들이 바랄 수 있는 모든 영양분을 그들의 노력이 전혀 없는 상태로 제공할 것입니다. 그건 정말 박테리아를 위래서는 "쉬운 거리" 같은 거죠. 때때로 의도치 않게 강제로 출구로 몰아내는 힘도 동반해서말입니다. 그점만 뺀다면, 여러분은 그 박테리아를 위한 최고의 환경입니다, 그것들이 여러분의 생명을 위해서 필수적인것과 마찬가지로요. 그것들은 필수적인 영양분의 소화를 돕습니다. 또 그것들은 특정한 질병들에 대항해서 여러분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하나의 종족으로서 진화적인 평등의 몇몇 종류인가요? 또는, 우리는 무엇인가 다른것이 되도록 운명지어져 있나요? 어쩌면 환경에 더욱 더 잘 적응된 무엇인가로요. 자 빅뱅의 시기로 돌아가 보도록 합니다, 14조 년 이전으로 말이죠-- 지구, 태양계, 약 4.5 조 년간동안-- 최초-생명의 첫번째 징조, 아마도 삼조 또는 사조 년전 이전의 지구에서-- 첫번째 다세포 조직체가, 아마도 800만년전이거나 1 조 년전과 같이. 그 다음에는 인간 종족이 마침내 출현한 지난 십삼만년동안으로 말이죠. 우주의 거대한 종결되지 않은 교향곡은, 지구의 생명이 간략한 척도라는것입니다; 동물의 왕국이, 하나의 척도인 것과 같이요; 그리고 인간의 생명은, 작은 은혜의 음표입니다. 그것이 우리였습니다. 그것은 또한 이 이야기의 오락적인 부분을 관장합니다, 그러니 그것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웃음) 자 제가 대학에서 신입생이었을때, 저의 첫번째 생물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생물학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매료당했습니다. 저는 진화의 힘으로 무장하게 되었고, 아주 근본적인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생명 존재의 대부분에는 하나의 세포로된 조직체에서, 각각의 세포는 단순히 분할하고, 그 세포의 유전적인 에너지의 전부는 딸세포 전부에 전이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세포 조직이 그 선상에 출현하여,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성적 재생산이 들어오게 됩니다. 또 아주 중요하게, 성적 재생산의 소개와 더불어 게놈에 전승되는, 신체의 나머지가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우리 신체의 죽음의 필연적이라는것이 성적인 재생산으로서 진화적인 시간에 들어서는 것과 동시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백하건데, 제가 대학교 학부생이었을때, 저는, 성/죽음, 성/죽음, 성을 위한 죽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그때 당시로는 상당히 이성적인것처럼 보였지만, 해가 지나감에 따라, 저는 점차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지 번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90년대에 라스베가스에서 여전히 공연을 하고 있었죠. 하루는, 누군가 그의 호텔방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는 문을 열었죠. 그의 앞엔 굉장히 아름답고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쇼걸이 서있었습니다. 그녀가 그를 바라보며 말하기를, "난 슈퍼섹스를 하러 여기로 왔어." 조지가 말하기를, "좋아," 나는 그 수프를 택하겠어." (웃음) 제가 깨달은것은 의사로서 제가 진화의 목표와는 다른 목표를 향해서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반대적인것이라고는 할 필요가 없지만, 단지 다른 목표죠. 저는 신체를 보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우리를 건강하게 보전하고 싶었어요. 저는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복구시키고 싶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장수하고 건강한 생을 살기를 바랬습니다. 진화는 게놈을 다음의 세대로 전승하는 하나의 세대에서 다음의 세대를 통해서 적응하고 생존하는 것에 관한 모든것이죠. 진화적인 시각으로부터, 여러분과 저는 추진로켓과도 같이 그 유전적인 탑재화물을 궤도의 다음의 레벨안으로 보내고 그다음에는 바다속으로 떨어뜨리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우디 알렌이 표현한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이랬죠, "저는 제 일을 통해 불멸을 성취하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죽지 않는것을 통해서 성취하고 싶습니다." (웃음) 진화는 가장 오래산 사람을 필연적으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가장 거대한 사람이나 가장 강인한 사람이나 가장 빠른 사람이나 또 가장 영리한 사람조차도 선호하지 않습니다. 진화는 그들의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체들을 선호합니다. 그것이 바로 생존과 성공의 유일한 시험입니다. 대양의 바닥에는, 호열성이고 증기 통풍구의 열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그렇지 않으면, 만약 물고기가 거기 있다면 수-바이드 식으로 요리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물고기를 위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그려면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진화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돌아 보고, 우리가 진화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생각해 보고, 또 특별히 우리가 다음 단계를 전망해 볼 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그곳에는 상당히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첫번째는 우리가 진화하지 않을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균형같은것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추론의 배후에는, 첫번째로, 우리는, 의학을 통하여, 그렇지 않으면 선별되어 사라졌을것이고 집단으로부터 제거되었을 것인 수많은 유전체를 보전하도록 관리했죠. 또 두번째는, 우리는 종족으로서 우리의 환경을 구성하여 그것이 우리에게 적응하도록 하고 동시에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게 관리했습니다. 또 어찌되었든, 우리는 이주하고 순환하고 상호 하는것을 너무 많이 하여 우리는 더이상 진화가 발생하기 위해 필수적인 고립을 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가능성은 자연적이고, 자연의 동력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되는 전통적인 종류의 진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생기는 논쟁은 진화의 바퀴는 천천히 돌아가겠지만 멈출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고립이 될 수 있는 정도에 관해서는 우리가 하나의 종족으로서 멀리있는 행성을 식민화 했을때, 그곳에는 자연적인 방식으로 진화를 생산할 수 있는 고립과 환경적인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세번째의, 유혹적이고, 흥미롭고, 무서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신-진화론이라고 부르지요. 그 새로운 진화는 단순히 자연스러운것이 아니라, 우리가 택할 선택으로 우리 개인들에 의해 인도되고 선택된것입니다. 자 이게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우리가 이것을 할것이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첫번째의 실상을 고려해 보세요 몇몇의 문화의 현재 인간들은, 그들의 자손에 관해 선택을 합니다. 몇몇의 문화에선 여자보다 남자를 더 많이 낳으려고 하지요. 그것은 사회를 위해서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개인이나 가족들이 선택하는 것이지요. 또한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의 성별을 선택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신체에 있는 유전자를 조절해 질병들을 낫게 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만약 여러분들이 그 유전적인 변화를 해서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이나 암의 위험을 줄이거나 발작을 제거할 수 있다면요? 여러분 유전자내에 있는 그 변화들을 만들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미래를 내다본다면, 이런 종류의 변화들은 점차적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1990년에 시작되었고, 13년이 걸렸습니다. 2.7 조의 달러의 비용이 들었지요. 그것이 끝난 1년이 지난 후인 2004년에, 사람들이 서너달 동안에 그 똑같은 일을 2 억달러가 들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인간 게놈에 3조의 기본적인 쌍의 완전한 절차를 $2 만불의 비용으로 일주일 정도내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천 달러의 인간 게놈이 실제화 되고 점차적으로 모든 이들에게 유용하게 되는것이 멀지 않았습니다. 단지 일주일 전에, 엔지니어링의 네셔널 아카데미가 그 드레이퍼 상을 프란시스 아놀드와 윌레 스테머에게 잔화의 자연적 과정의 속도를 더 빠르게 진행시키는것을 장려하기 위해서 또 알맞은 단백질을 더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프란시스 아놀드가 "유도된 진화. "라고 부르는 기술을 개별적으로 발전시킨 그 두명에게 수여했습니다. 2년전, 레스커 상은 시니야 야마나카에게 돌아갔는데 그의 연구는 그가 성인의 피부에, 섬유아 세포를 을 취해서 단지 네가지의 유전자를 조작하는것에 의해서 그 피부를 몇몇 가능한 줄기 세포로 복귀하려고 유도했는데 하나의 세포는 잠재적으로 여러분의 몸에 있는 어떤 세포로도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오고 있습니다. 박테리아에서 인간 인슐린을 만드는 것과 똑같은 기술이 여러분을 그것들에게서 보호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바이러스에게 대항해서 저항력을 유도하는 바이러스를 만들수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담배 나무 세포에서 자란적이 있는 인플루엔자 에 대항하는 백신으로 실험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담배에서 뭔가 좋은것이 나온다는것을 상상하실 수 있으십니까? 이것들은 모두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그 어떤때보다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때를 상상해보세요 단지 두가지 다른 작은 변화를요. 지금은 여러분이 신체의 세포를 바꿀 수 있지만, 만약 여러분이 자손의 세포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그 정자와 난자를 바꿀 수 있거나, 새롭게 수정된 난자를 바꾸고, 여러분의 자손에게 더 건강한 생명의 당뇨병을 제거하고, 혈우병을 제거하고, 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한다면요? 누가 더 건강한 아이를 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난 다음에는, 질병을 예방하려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 똑같은 과학의 엔진이, 분석적인 기술로, 우리가 수퍼-요인들, 과잉-수용력에 적응하는것이 가능하도록 더 나은 기억력을 가지게 할 겁니다. 왜 우리가 켄 제닝스의 재빠른 재치를 가질 수 없겠습니까, 특히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왓슨 기계의 다음 세대와 더불어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말이죠? 왜 더 빠르고 멀리 달릴 수 있게 만드는 빠르게 휙 잡아당기는 근육을 가질 수 없겠습니까? 왜 더 오래 살지 않겠습니까? 이런것들은 저항할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그 요인들에 적응할 수 있는 그 위치에 있을때는 우리가 구식의 진화를 신식의 진화로 바꾸어놓을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십만년이 걸릴 수 있는 절차를 취하여 천년으로 압축하여 또 어쩌면 다음 100년으로도 줄일 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것은 여러분의 손자들이나, 다른 세대 손자들이 그들의 이전에 선택할 것들입니다. 우리들이 이 선택들을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게 만들도록, 더 성공적이고, 더 친절해지도록 이용할까요? 아니면, 우리는 다른 요인들을 특별히 선정하여 우리 중 몇몇만 원하게 하고 우리중 다른 몇몇은 원하지 않도록 할까요? 우리는 사회를 더 지루하고 더 단조롭게 만들까요? 또는 보다 활기있고 보다 다목적의 사회로 만들까요? 이것들은 미래에 우리가 대면할 질문들입니다. 그리고 모든것들 중 가장 심오한 것은, 우리가 언젠가는 그 지혜를 유산화하여 이 선택들을 지혜롭게 할 수 있는 그 지혜를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더 낫게든지 더 나쁘게든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이 선택들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보안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즉, 느낌과 현실이죠. 이 두가지는 매우 다릅니다. 우리는 사실은 안전하지 않을 때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죠. 그 반면, 안전감을 못느끼더라도 실제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보안이라는 단어에는 두개의 다른 개념이 담겨 있지요. 저는 이 토크에서 이 단어를 둘로 분리해서 그들의 의미가 어떻게 다르며, 어떤때 그들의 의미가 같아 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건 언어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려는 개념에 딱 맞는 좋은 단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경제적 용어로 말하자면 보안은 원하는 보안 수준과 그것을 가지는데 필요한 경비를 말합니다. 일정한 수준의 보안을 가지려면 그것에 대한 어떤 대가를 치뤄야 하지요. 도난경보기를 설치하느냐 안하느냐와 같은 개인적인 결정이건, 외국을 쳐들어갈 것인가 같은 국가적 결정이건, 우리는 돈이나 시간, 편리성, 군사력, 그리고 심지어는 근본적인 자유 같은 것을 위해 어떤 대가를 치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보안책을 원할때는 그것이 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드느냐 보다는 그 대가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담 후세인이 더 이상 집권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가 더 안전해 졌다는 말을 지난 몇해동안 듣고 있지요.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것은 별로 무관한 말입니다. 우리가 물어야할 질문은 우리가 지불한 가치가 있었냐는 것이죠. 그리고 난 후 이락을 침략할 가치가 있었는지를 우리 스스로가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보안도 그렇게 비용편익 측면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종종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죠. 어떤 사람은 집에 도난경보기를 설치하고 어떤사람은 설치하지 않죠. 그것은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혼자 사는지 또는 가족이 있는지, 좋은 물건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도둑을 맞을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달려있지요. 정치에도 또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용편익 분석을 할 때 보안문제만 고려하지는 않는데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비용편익 분석을 할 때 직관적으로 선호하는 것이 각각 다릅니다. 우리는 직관적인 결정을 매일 내리지요 -- 우리는 호텔방의 문을 이중으로 잠글것인지를 결정하거나, 오늘 여기로 올때 차를 타고 올 것인가를 결정하거나, 또는 점심을 먹을때 독이 아니니까 먹자는 결정 등을 내릴때 비용편익에 의거한 가치판단을 내립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가치판단을 하루에도 몇번씩 내립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무의식중에 실행하지요 우리는 살아있는 한 계속 이런 선택을 내리죠. 이건 모든 동물이 다 하는 일입니다. 토끼가 들판에서 풀을 먹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토끼가 여우를 봅니다. 토끼는 이제 보안 비용편익 분석에 의거한 결정을 내립니다. "여기 머무를까, 도망갈까?" 이제 생각해보죠, 옳은 결정을 내린 토끼는 살아남아서 자손을 남길 것이고 그렇지 못한 토끼는 잡아먹히거나 굶어 죽어 버리겠죠.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물인 여러분과 저와 우리 모두는, 이런 결정에 아주 능숙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결정을 내리는데 아주 서투릅니다. 이건 근본적으로 아주 흥미있는 점이지요.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서투른 이유는 간단하죠. 즉, 우리는 현실 자체에 대응하지 않고 안전하냐 또는 안전하지 않냐는 느낌에 대응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 느낌과 실제가 일치하니까요. 선사시대 때 부터 그랬으니까요. 이런 방식은 진화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능력을 발달시켰죠. 어떻게 보면 우리의 위험분석 기능은 10만년 전에 우리가 동아프리카의 고원지대에서 소규모 가족단위로 살던 당시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010년의 뉴욕은 완전히 상황이 다르죠. 이것에 대한 좋은 실험이 많이 실시됐는데 일부 특정된 편견들이 여러 실험 결과에 계속 나타났습니다. 네 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우리는 드물고 장대한 위험은 과장하고 흔한 위험은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행과 운전이 그렇죠.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것 보다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더 위험하게 인식합니다. 일례로, 사람들은 낯선 사람에 의한 유아납치를 두려워하는데, 통계적으로는, 지인에 의한 납치가 훨씬 더 빈번하죠. 어린이의 경우에 그렇죠. 세번째로, 특정된 사람에 대한 위험은 막연히 누군가에 대한 위험보다 더 크게 인식됩니다. 그래서 빈 라덴 이라는 이름이 우리를 더 무섭게 합니다. 네번째로, 사람들은 그들이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위험은 과대평가하고,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의 위험은 과소평가 합니다. 그래서, 일단 스카이다이빙이나 흡연을 시작한 사람들은 그 위험들을 경시하죠. 예를들어 누가 테러 같은 것의 위험에 대해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쩔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더 위험하게 느낍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인식적 편견들이 여러분의 위험 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용성 추단법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간단히 말해 그 의미는 얼마나 쉽게 머리속에 상상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것의 확률을 추정한다는 것이죠. 예를들어 설명을 드리죠. 호랑이 습격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 주변에 호랑이가 많이 있다는 말이겠죠. 사자가 공격하는 얘기를 못들었으면 사자가 많이 없을테고요. 실제로는 어쩌다가 일어날수 있는 위험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신문이 발명되기 전까지 이런 생각은 옳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뉴스에 어떤 얘기가 나오면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뉴스라는 말의 정의와 같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니까요. (웃음) 더 이상 뉴스가 아닐 정도로 흔한 사건들, 즉 차량 충돌, 가정 내 폭력 등이 여러분이 걱정해야 할 위험들입니다. 우리는 통계수치 보다는 이야기에 더 감동합니다. 우리는 숫자에 관한 한 기본적으로 무능한 면이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많다" 같은 죠크가 대충 맞죠. 우리는 작은 숫자들은 잘 알지요. 망고 하나, 망고 둘, 망고 셋처럼요. 망고 만개나 망고 10만 개 -- 이런건 먹기 전에 다 썩어버리는 숫자죠. 우리는 반 개, 1/4개, 1/5개 등은 잘 인식하지만 100만 분의 일이나 10억분의 일은 둘 다 똑같이 거의 제로로 취급하지요 따라서 우리는 흔하지 않은 위험들을 다룰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인식적 편견들은 우리와 실제 사이에서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 결과, 우리의 느낌과 실제간에 괴리가 생기고, 느낌은 실제와 달라집니다. 그러면 실제로 안전한 것 보다 더 안전하게 느끼거나 또는 그 반대로 실제는 안전하지만 안전하지 않게 느끼지요. 저는 소위 말하는 "보안 연극"에 대해 글을 많이 쓰는데 보안연극은 안전하다는 느낌만 줄뿐 실지로는 아무런 역할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안전하게 만들어 주지만 안전하다는 느낌은 주지 못한다는 의미의 단어가 영어에는 없지요. 아마 CIA가 해야하는 일이 이런 것들일지 모르죠. 이제 경제학으로 돌아와서, 만약에 안전하다는 느낌에 의거해서 경제나 시장의 보안이 좌우되고 사람들이 보안에 대한 비용편익 가치판단을 한다면 계산에 빠른 회사들의 입장에서 볼때 사람들이 안전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죠. 첫번째는 실제로 안전하게 만든 후에 사람들이 안전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고 두번째 방법은 그냥 안전하다는 느낌만 주고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길 바라는 거죠.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요? 다음과 같은 몇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안전, 위험, 위협, 그리고 대응책을 이해하고 그들이 어떻게 작용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보안에 대해 잘 알게 되면 . 현실에 일치하는 보안에 대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제 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몆가지 실례를 말씀드리지요. 우리는 우리 주변의 범죄율을 잘 아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우리 지역에 살면서 가지는 느낌이 실제와 일치하기 때문이지요. 보안연극의 본성은 그것이 비효과적이라는 것이 분명해 질때 노출됩니다. 좋아요, 그럼 어떨때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할까요?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 그렇지요. 우리가 위험을 이해하지 못하면, 치뤄야 하는 대가도 모르고 보안에 대한 틀린 비용편익 판단을 내리기 쉽고 우리의 느낌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지요. 한가지 예를 더 들죠. 자주 발생하지 않는 이벤트에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지요. 만약에, 예를 들어, 테러행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면, 테러 방지 대책의 효능을 판단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처녀를 제물로 바치고, 유니콘 방어가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믿지요. 실패에 대한 예는 많지 않지요. 또한, 제가 앞서 말씀드린 인지적 편견, 공포감, 전통적인 믿음은 간단하게 말해 현실과는 다른 미흡한 모델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은 실제와 허구를 혼동시킵니다. 느낌과 현실 이외에 이제 모델이라는 제3의 요소를 더 추가하겠습니다. 느낌과 모델은 우리의 머리속에 존재하는 한편 현실은 외부 세계입니다. 현실은 바뀌지 않고 실제로 존재합니다. 느낌은 우리의 직관에 의거한 것이고 모델은 이성적인 생각에 의거한 것이죠. 그게 기본적인 차이입니다. 원시적이고 단순한 세계에서는 모델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느낌이 실제에 가까웠으니까요. 그럴 땐 모델이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복잡한 세상에서는 우리가 당면하는 많은 위험을 이해하기 위해 모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세균에 대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세균을 이해하려면 모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모델은 현실의 지적 표상이죠. 이런 모델은 물론 과학과 기술이 허용하는 한계에서 가능하죠. 현미경을 발명하여 세균을 직접 보기 전까진 미생물 병인론이란 것이 없었지요. 모델은 우리의 인식의 편견으로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이런 모델은 우리의 느낌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델을 어디서 얻을까요? 바로 우리의 외부에서 얻습니다. 우리는 종교나, 문화나, 스승이나, 어르신분들로부터 모델을 얻습니다. 이년전에 저는 남아프리카에서 사파리 여행을 했습니다. 제가 고용한 추적가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자란 사람이었지요. 그는 생존법에 대한 여러가지 복잡한 모델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의 생존 모델은 그를 공격하는 맹수가 사자인지, 표범인지, 코뿔소인지 또는 코끼리인지에 따라 다르고 또한, 언제 도망가고, 언제 도망가면 안되고 나무에 올라 갈 수 있는지 또는 없는지에 따라 달랐죠. 제가 혼자있었으면 저는 하루도 못돼서 죽었을 겁니다. 하지만 제 추적가 그곳에서 태어났고,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 알고 있었지요. 저는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 추적가를 뉴욕으로 데리고 오면, 그 사람은 하루안에 죽을거예요. (웃음) 우리는 우리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고유한 모델을 가지고 있지요. 모델은 대중매체로 부터 나올 수 도 있고, 정부관리가 만들 수도 있습니다. 테러, 어린이 유괴, 항공기 안전, 자동차 안전 등의 모델을 생각해보세요. 모델은 산업계로 부터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감시 카메라와 ID 카드 모델들을 연구하고 있는데 많은 컴퓨터 보안 모델들이 이런 시스템에서 나왔지요. 많은 모델은 과학에서 나오지요. 건강 모델이 아주 좋은 예입니다. 암, 조류독감, 돼지독감, 사스 같은 병들을 생각해보세요. 이런 병들의 안전에 대한 우리의 모든 느낌은 과학적 모델이 대중매체를 통해 여과된 후에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모델들은 바뀔 수 있습니다. 모델들은 정적인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환경에 더 잘 적응하게 되면 우리의 모델은 우리의 느낌과 비슷하게 됩니다. 그 일례로, 전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던 100년전으로 돌아가보면, 전기에 대한 공포심이 널리 퍼져있었지요. 어떤 사람들은 전기 초인종에 전기가 있어서 위험하다며 초인종을 누르는 것을 두려워 했지요. 우리는 이제 전기에 아주 익숙해 졌죠. 아무것도 아니죠 전기에 대한 우리의 모델은 우리가 타고난 것이죠. 그 모델은 우리가 자라면서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전기를 잘 다루죠. 우리의 각 세대가 인터넷의 위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죠 -- 여러분의 부모님과 여러분들 자신이 인터넷 보안을 대하는 것이 어떻게 다르고, 여러분의 자녀들은 앞으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요. 그러나 모델은 시간이 흐르며 결국에는 서서히 사라집니다. 여러분의 모델이 현실에 더 가깝게 되고 그 모델이 여러분의 느낌과 가깝게 되면 모델 자체를 잊어버리게 되죠. 이런 것의 좋은 예로 작년에 있었던 돼지독감을 들 수 있지요. 돼지독감이 처음 나타났던 초기의 뉴스들은 많은 과잉반응을 야기했습니다. 돼지독감이라는 이름 때문에 일반 독감보다 더 무섭게 들렸던 것이죠, 사실은 이름이 없는 일반 독감이 더 위험한데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은 의사가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했죠. 따라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무력하다고 느꼈지요. 이 두가지 이유로 해서 돼지독감이 실제보다 더 위험한 것처럼 보였죠. 처음에 있었던 생소함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이 어느정도 돼지독감을 포용하게 되고 그 위험에 익숙해 지며 돼지독감에 대한 새 데이터는 안나왔는데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지요. 가을이 오며 사람들은 의사들이 돼지독감 문제를 이미 해결했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때 사람들은 일종의 분기점에 도달해서 돼지독감을 계속 두려워하던지 아니면 현실을 받아들이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사람들은 불신하는 쪽으로 기울었지요. 그래서 작년 겨울에 백신이 나왔을때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백신주사 맞기를 거부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런 새로운 정보가 없이 안전에 대한 우리의 느낌이 크게 바뀌고, 또한 모델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일례입니다. 이런 일은 많이 생기지요. 느낌, 모델, 현실이 있습니다. 저는 보안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보안에 대한 생각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대부분의 보안에 대한 결정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보안에 관련된 결정에 관련된 이해 당사자들은 보안 결정에 영향을 주려고 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그들의 '숨은 의도'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들의 숨은 의도에는 마케팅도 있고, 정치도 있지요 --- 그들은 여러분이 어떤 모델 대신에 다른 모델을 가지도록 하거나, 또는 어떤 모델을 무시하고 여러분의 느낌을 믿으라고 설득시켜서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 이나 모델을 소외시키게 만들지요. 이건 드문일이 아닙니다. 아주 좋은 예의 하나는 흡연의 위험이죠. 흡연의 위험에 대한 지난 50년의 역사는 리스크 모델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담배업계가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 모델을 어떻게 싸워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간접흡연에 대한 논쟁에 비교해 약 20년 정도는 뒤쳐진 것이죠. 안전벨트의 예도 들어보죠. 제가 어렸을 때는 아무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안전벨트를 안채워주면, 아이들이 운전을 못하게 합니다. 에어백 논쟁과 비교해보면, 아마 30년은 뒤쳐졌을겁니다. 이것은 모두 모델이 변하는 것을 보여주지요. 이것은 모델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델을 걷어내는 것은 힘어려운 일입니다. 모델이 여러분의 느낌과 같으면 여러분은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모르지요 우리는 또한 다른 인지적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그것을 "확인편견"이라고 부르겠습니다 . 그것은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일치하는 데이터는 받아드리고 우리의 믿음과 상반되는 데이터는 거부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우리의 모델에 일치하지 않는 증거는 아무리 강력한 증거라도 무시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설득력이 아주 강한 증거래야 비로서 관심을 보이지요. 오랜 시간이 관련되는 새 모델은 받아들이기 힘들지요. 지구 온난화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80년 정도되는 기간에 걸친 모델은 잘 다루지 못합니다. 다음 추수시절 까지의 기간은 감당할 수 있죠. 자식이 성장할때 까지의 기간도 종종 감당할 수 있죠. 그러나 80년은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온난화 모델은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죠. 우리는 두개의 모델을 동시에 가질 수도 있습니다. 즉, 두개의 다른 믿음을 동시에 가지는 것은 인지부조화라고 말할 수 있죠. 그러나 결국에는 새로운 모델이 이전 모델을 대체하게 됩니다. 강한 느낌은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범죄에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도 모델을 만들 수 있고, 건강에 대한 두려움, 건강위기 뉴스도 그럴 수 있죠. 이런것은 정신과 의사들이 말하는 소위 "섬광 이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매우 강력한 감정을 초래하기 떄문에 그 즉시로 모델을 만들 수 있죠. 기술이 발달한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모델들을 판달 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경험에 대신 의뢰하게 되지요 이런 방법은 다른 사람을 관리하는 목적으로는 좋죠. 우리는 약의 안전성 시험을 정부기관에 맡깁니다. 저는 어제 비행기를 타고 여기로 왔는데 제가 직접 비행기를 점검하지는 않았지요. 제가 탄 비행기가 안전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깁니다. 우리는 이 빌딩을 직접 점검하지 않았지만 지붕이 내려 앉을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왜냐하면 이 빌딩이 건축규정을 잘 지켰을거라고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런것은 믿음을 통해 우리가 그냥 받아들이는 모델입니다. 그런건 좋습니다. 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람들이 더 좋은 모델에 충분히 친숙해지고 -- 그들의 감정에도 반영이 되어 보안에 관련된 비용편익 결정을 할 수 있는 그런 모델 말이죠. 자, 그런데 이런 모델들이 잘 맞지 않으면, 여러분들에게는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직접 호소하여 그들의 모델을 바꾸게 하는 것이죠. 이런 방식은 조작이지만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솔직한 두번째 방법은 모델을 수정해 보는것이죠. 변화는 천천히 일어납니다. 흡연에 대한 논쟁은 40년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는 쉬운편이었죠. 다른 사람의 모델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제말은 아마도 정보를 제공하는것이 제일 희망적일것 같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했어요. 저는 얼마전에 감정, 모델, 현실을 말했지요.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죠. 사실 현실은 변합니다. 우리는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기 때문에 현실은 항상 변합니다. 그래서 아마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느낌이 모델을 따라가고, 모델이 현실을 따라가고, 현실은 움직이고 -- 아마 현실을 따라 잡지 못할 지 모르죠.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을 통해서는 느낌과 현실이 둘다 다 중요합니다. 이점을 설명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짧은 이야기를 두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1982년에 미국에서 타이레놀 독살 사건이 있었습니다. 끔찍한 이야기였죠. 독을 탄후, 병을 다시 닫고 진열대에 다시 올려 놓은 거죠. 어떤 사람이 그약을 사서 먹고 죽었지요. 이 사건으로 사람들은 공포에 휩쓸렸었지요. 모방범죄의 사례도 몇개 있었지요. 실제적인 위험은 없지만 사람들은 무서워했지요. 이 사건 이후 변조방지 제약산업이 태어났지요. 변조방지 뚜껑이 이런 사건 때문에 생긴거죠. 이런건 완전히 보안연극입니다. 이것을 우회하는 방법을 숙제로 10가지 생각해 보세요. 제가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주사기를 쓰면 됩니다. 하지만 이 뚜껑은 사람들을 안심시켰죠. 이 뚜껑은 사람들이 가진 안전하다는 느낌을 현실에 더 맞추어 줬지요. 몇년전에 제 친구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으로 문병을 갔었지요.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면 병원에서 엄마 팔찌와 똑같은 RFID 팔찌를 아기 손목에 채우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기를 임산부병실에서 데리고 나가면 경보음이 울리는거죠. 저는 "그게 아주 좋은 방법이네" 라고 말했지요. 저는 병원안에서 유아유괴가 얼마나 만연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찾아 봤더니. 그런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생각을 해 보면, 간호사가 아기를 검진하기 위해서 아기 엄마 눈앞에서 아기를 데리고 병실 밖으로 나갈수 있으려면, 아마 좋은 안전연극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아기 엄마가 간호사의 팔을 잡아 뗄테니까요. (웃음) 그래서 보안 시스템을 디자인하거나, 보안 정책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심지어는 보안에 관계되는 공공정책에 관여된 사람들은 단순히 현실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느낌과 현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중요한것은 느낌과 현실이 거의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느낌이 현실과 같으면 우리는 보안에 대한 보다 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모두 궁금한 적 있죠.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위대함을 얻어냈는지. 그렇죠? 그 성취가 놀라울수록 우린 그들을 천재라 부릅니다. 어쩌면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일지도 몰라요. 확실히 우리와는 다르죠.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한 가지 예로 시작하죠. 뉴턴의 사과 이야기는 모두 아시죠? 좋아요. 실화일까요? 아니겠죠. 그래도 사과가 아예 없었다고 생각하긴 어렵겠죠. 제 말은 디딤돌, 어떤 특정 조건이 중력 발견을 가능하게 했겠죠. 확실히 불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뉴턴에게는요. 발견은 가능했고, 어떤 이유로 거기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가능했고 사과만큼 줍기 쉬웠습니다. 여기 사과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땠나요? 상대성 이론이 이론사에서 아무도 얻지 못할 만큼 큰 도약이었나요? 아니면 이것도 가깝고 가능해서, 물론 아인슈타인에게요. 작은 걸음으로 도달한 그만의 특이한 과학 경로였을까요? 물론 저희는 이 길을 상상 못하지만 길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죠. 이 모든 게 듣기 참 좋지만, 위대한 생각의 시초와 넓게 보면 우리 삶에 새것이 들어오는 법을 제대로 알기란 구체적이기 어렵습니다. 물리학자이자 과학자로서 전 해답의 절반은 알맞은 질문임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알맞은 질문을 얻고 던질 거대한 머릿속 뼈대를 지을 겁니다. 지식의 가장자리로 여러분을 데려가 드리죠. 최소한 제 지식이요. 그리고 이미 아는 지식은 참신, 혁신, 창조 같은 심오한 것을 얻을 강력하고 환상적인 출발점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린 '새로움(New)'을 논의 중이죠. 물론 과학이 뒷받침하죠. 새로움은 우리 삶에 여러 방식으로 들어옵니다. 아주 개인적일 수도 있죠.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새 책을 읽거나 새 음악을 듣죠. 보편적일 수도 있죠. 우리가 혁신이라 부르는 것이요. 새 이론이나 새 기술, 작가한테는 새 책, 작곡가한테는 새 노래겠죠. 모든 보편적 사례에서 새로움은 모두에게 옵니다. 그러나 새로움을 겪는 건 무서울 수도 있죠. 새로움은 우릴 겁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경험은 아주 색다른 우주 탐험입니다. 될지도 모르는 우주, 가능한 것들의 우주, 가능성의 우주죠. 아주 이상한 우주라서 여러분께 설명을 드리죠. 물리적 우주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걸 보시면 참신함은 마추픽추를 처음 오르는 것일지도요. 제가 2016년에 했죠. 개념적 우주일 수도 있죠. 새 정보를 얻고 이해하고 한마디로 배움이죠. 생물학적 우주일 수도 있죠. 면역체계에서 바이러스, 박테리아와의 끝없는 싸움을 생각해 보세요. 이제 나쁜 소식입니다. 우린 이 우주를 정말 정말 이해 못합니다. 생각해봐요. 실험을 하나 하죠.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걸 떠올리세요. 문제는 '모든 것'이죠. 몇 가지는 생각나죠. 술 마시기, 편지 쓰기 이 지루한 강의에서 잠들기. 가능하다면요. 그러나 전부는 불가능하죠. 외계 침공을 생각해보세요. 여기 밀라노에요. 저도 여러분 생각을 15분 동안 멈추죠. 이 우주를 생각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있죠. 이 우주를 생각하기는 어려운데 새로운 발생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전에 없던 것이요. 그래서 우리에겐 단서가 없습니다. 전형적인 해법은 과거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겁니다. 일련의 과거 전부에 기대 미래 예측에 충분하길 비는 것이죠. 하지만 아시듯이 안 먹히죠. 예를 들어 최초의 일기예보는 실패했죠. 현상 밑에 있는 복잡성이 거대하니까요. 이제 우린 예측엔 모델링이 필요함을 압니다. 모델링은 시스템의 인공 모델을 만드는 일이죠. 모델을 시범동작해서 모델을 통해 시스템을 미래로 투사하죠. 사례도 많고 뒷받침하는 데이터도 많아서 이것은 가능합니다. 과거의 눈으로 미래를 보면 기계도 틀릴 때가 있죠. 생각해보세요. 호주 황무지에 있는 본인을 상상해보세요. 태양 아래 서 있죠.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차가 갑자기 멈춥니다. 아주 멀리서 캥거루가 길을 건너서요. 가까이 보니 차에 운전자가 없습니다. 캥거루가 사라져도 차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로 차 주행 알고리즘이 거리를 뛰어다니는 이상한 동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멈춘 겁니다. 이쯤에 말해야겠네요. 이건 실화입니다. 호주 황무지 한가운데서 몇 달 전에 벌어졌죠. 볼보 자가주행 자동차였습니다. (웃음) 이건 일반적 문제죠. 미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더욱 영향을 줄 겁니다. 오래된 문제기도 하죠. 17세기라고 할까요. 하지만 이젠 해결할 새 도구와 단서가 있습니다. 그러니 과거로 가보죠. 5년 전으로요. 이탈리아 로마. 겨울. 2012년 겨울은 로마엔 특별했습니다. 로마는 역사상 최대폭설을 목격했습니다. 그해 겨울은 저와 동료들한테도 특별했죠. 가능한 수학적 계획을 엿봤거든요. '가능한'이요. 가능한 수학적 계획이요. 새것을 이해할 계획. 눈이 온 날이라 기억이 납니다. 눈 때문에 우리는 학과에 갇혔습니다. 집에 못 갔어요. 커피를 더 마시고 쉬면서 계속 의논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샌가 그 날은 아마 아닌데 어느샌가 새로운 문제와 스튜어트 카우프만이 전에 제기한 아름다운 구상 사이를 연결했습니다. 가깝고 가능했죠. 가깝고 가능한 것들은 이런 것들로 구성됩니다. 생각일 수도 분자일 수도 기술 제품일 수도 있지만 모두 실존하는 것과 한 걸음 떨어져 있고 이미 있는 재료를 더 조정하거나 재조합하면 성취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제 친구들의 우주가 있다면, 가깝고 가능한 것은 친구의 친구들 집합 중 제 친구를 뺀 것이죠. 이해하셨기를. 이제 제가 새 사람을 만납니다. 브라이어라고 하죠. 그녀의 친구는 즉각 제 가깝고 가능함에 들어옵니다. 경계를 넓혀주죠. 여러분이 정말 수학적으로 보고 싶다면 물론 그러시겠지만 이 사진을 보시죠. 이제 여러분 우주입니다. 요구가 좀 많죠? 이게 여러분 우주입니다. 빨간 점이 여러분입니다. 초록 점이 여러분에게 가깝고 가능합니다. 아직 접촉하진 않은 거죠. 여러분은 일상을 삽니다. 움직이죠. 우주에서요. 술도 마시고 친구도 만나고 책도 읽고 그러다 초록 점에 갑니다. 처음 브라이어를 만납니다. 어떻게 될까요? 새 부분이 생깁니다. 우주의 새로운 부분. 이 순간에만 가능하죠. 이 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절대 예상할 수 없죠. 그 뒤에는 수많은 점이 있겠죠. 나중에는 가능해질 겁니다. 보다시피 가능함의 우주는 참 독특합니다. 미리 알 수가 없으니까요. 미리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 행동과 선택으로 시시각각 모양이 변합니다. 저흰 만들어낸 이런 연결에 흥분했습니다. 과학자는 원래 그래요. 저희는 이걸 바탕으로 가깝고 가능함을 위한 수학 공식을 구상했죠. 카우프만이 제안하고 20년이 지난 후에요. 우리 이론엔, 이게 중요한데 가능성 우주가 넓어지고 재구성되는 과정과 우리가 그 우주를 탐험하는 과정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이 결정적 기반이었습니다. 2012년 깨달음을 얻고 우리는 진짜 작업으로 돌아갔죠. 이 공식을 완성하고 실생활에 테스트할 예측을 어느 정도 만들어야 했으니까요. 물론 혁신을 연구하도록 실험가능한 체계도 필요했죠. 저희가 만든 몇 가지 예측을 들려드리죠. 첫째는 혁신 속도를 다룹니다. 여러 시스템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빠르기죠. 우리 이론에 따르면 혁신 속도는 일반 곡선을 따릅니다. 이렇게요. 여러 조건 속 시간 대 혁신속도입니다. 저희는 혁신 속도가 시간이 흐르면서 감소하리라 예측했죠. 그렇게 혁신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라 예측했죠. 깔끔하고 흥미롭죠. 아름다웠죠. 우린 만족했어요. 문제는, 이게 맞을까요? 물론 현실을 점검해야 했죠. 우린 현실로 돌아와 몇 테라바이트 데이터를 모았죠. 위키피디아, 트위터 갱신기록, 무료 소프트웨어를 쓰는 과정 심지어 음악 듣는 과정도요. 이론 예측과 현실계가 맞아떨어졌을 때 얼마나 놀라고 기쁘고 짜릿했는지 설명할 수가 없군요. 여러 현실계에서요. 저흰 흥분했죠. 물론, 확실히 저흰 맞는 길에 있었죠. 물론 멈추지 못했고요. 그래서 안 멈췄어요. 계속 나아갔죠. 그러나 어느새 다른 걸 발견했어요. 저흰 '연관적 참신'이라 불렀습니다. 아주 쉬워요. 모두 겪어본 겁니다. 레오나드 코헨의 'Suzanne'를 듣고는 코헨을 향한 열정이 발동돼서 그의 모든 곡을 미친 듯 듣는 거죠. 그러다 파브리초 데 안드레의 "Suzanne" 이탈리아 버전을 알게 되고 이런 식으로 계속됩니다. 어떤 이유로 가까운 가능성 개념이 하나 건너 하나라는 상식을 암호처럼 말하고 있었죠. 여러 시스템에서요. 그러나 우리가 짜릿했던 건 최초로 우리가 이 직관에 실제로 과학적 실체를 줬고 새로움을 겪는 방식을 예측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움은 상호적입니다. 무작위로 생기지 않습니다. 이건 좋은 소식이죠. 불가능한 임무가 그렇게 불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직관의 안내를 받는다면 긍정적인 연쇄반응을 어떻게든 유발할 겁니다. 가깝고 가능함이 만든 세 번째 결과가 있는데, 우린 "참신한 파동"이라 불렀습니다. 쉽게 말해, 음악에서 참신한 파동이 없다면 지금도 모차르트와 베토벤만 듣고 있겠죠. 훌륭하지만, 종일 들을 순 없죠. 우린 펫샵 보이즈나 저스틴 비버도 듣죠. 뭐, 누군가는요. (웃음) 우리가 모으고 분석한 거대한 데이터에선 모두 이런 패턴을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발견에서 유행 음악은 알다시피 계속 태어나는데 상록수가 있을 공간을 남기며 사라졌죠. 참신한 파동은 오고 가지만 조류는 늘 고전을 붙잡습니다. 상록수와 새 유행의 공존이 있습니다. 저희 이론은 참신한 파동을 예측만 하진 않습니다. 그건 사소하죠. 저희 이론은 존재 이유도 설명합니다. 참신함은 어떤 이유가 있어 존재해요. 우리 인간은 가능함의 우주에서 다른 전략들을 보입니다. 일부는 이미 알려진 길을 따라갑니다. 베낀다고 하죠. 일부는 늘 새 모험으로 뛰어듭니다. 탐험한다고 하죠. 저희 발견에 따르면 조사한 모든 시스템은 두 전략 사이에 가장자리가 있었습니다. 베끼기 80% 탐험 20%쯤이었죠. 혁신의 외줄타기라고 할까요. 이걸 지혜로운 균형, 보수적 균형도 되겠네요 과거와 미래 사이, 베끼기와 탐험 사이 균형은 이미 우리 시스템에 자리잡았고, 시스템에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이젠 이 균형을 조사하고 어쩌면 훗날 밀어붙일 과학적 도구가 있다는 거죠. 상상하다시피 전 이 모든 것에 매료되었습니다. 저희 수학 계획은 가능성의 우주와 우리가 우주를 만들고 탐험하는 법을 알아낼 단서와 힌트를 벌써 줬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 이건 새로움을 과학적으로 연구할 환상적 여행이 될지 모르는 출발 지점입니다. 새로움을 개인적으로 연구할지도 모르죠. 이건 중요 활동에 여러 결과와 큰 영향을 줄 겁니다. 학습, 교육, 연구, 비즈니스에요.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보죠. 제 말은, 인공지능은 가까운 미래가 와서 가깝고 가능함의 구조가 더 생기길 빌어야 하고, 구조를 재구성하고 바꿔야겠죠. 하지만 미래의 불명확함에 대응도 해야 하겠죠. 동시에 우린 도구가 많습니다. 창의성 작동법과 뭐가 혁신을 유발하는지를 조사할 새로운 도구죠. 이 모든 것의 목표는 한 세대 사람들이 새로 생각하고 도전에 맞서도록 일으켜 세우는 겁니다. 다 아시죠. 먼 여정이겠죠. 그러나 지금 질문과 도구는 가깝고 가능한 상태로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자연이 물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려합니다. 여기 전복 조개를 가져왔습니다. 이 전복은 98%가 탄산칼슘이고 2%가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혼합물 입니다. 맞아요, 이 전복은 전복이 있던 곳의 지질학적 상대보다 3000배나 강하죠. 많은 사람들은 전복이나 분필과 같은 구조들을 사용할 지도 모릅니다. 저는 자연이 어떻게 물질을 만드는 지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자연이 그런 정교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많은 비밀이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는 이 물질들이 눈에 보이는 구조이지만, 그것들은 나노크기로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이 물질들은 나노크기로 형성되고, 유전 단계로 암호화된 단백질을 사용하여 굉장히 정교한 구조를 만들게 합니다 제가 매혹적이라 생각하는 것은 만약 배터리나 태양 전지 같이 살아있지 않은 구조들에 삶을 부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 그것들에도 전복처럼 어떤 같은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실온과 대기압에서 정말 정교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무독성 화학물을 사용하고 무독성 물질을 환경에 더함과 동시에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해온 비전입니다. 페트리 접시에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또는, 만약 유전 정보를 배터리에 주입해 실제로 시간 함수로써 더 나아질 수 있고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전복 조개로 돌아가 나노 구조로 된 것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점은 수컷 전복과 암컷 전복이 함께할 때, 그들은 이 유전 정보를 이렇게 전달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정교한 물질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것이 실온과 대기압에서 하는 방법을 담고 있고 무독성 물질을 사용한다.” 이곳에 빛나고 있는, 유리같은 구조를 가진 규조류와 같죠. 규조류가 복제할 때마다, 그것은 이렇게 쓰여진 유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다에 완벽히 나노 구조로 된 유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 방법은 계속 할 수 있다.” 만약 태양 전지나 배터리에 같은 것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명체는 저의 4살 배기 자식입니다. 아이를 가져본 분, 또는 아시는 분이라면 아시듯 아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생명체들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아이들을 싫어하는 것을 하도록 납득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미래 기술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사실 간단한 생명체들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새로운 도구 상자와 작업하도록 하여 저에게 중요해질 구조물을 만들게 할 수 있을까요? 또, 미래 기술도 생각해 보세요. 지구의 시작에서 출발해봅시다. 기본적으로, 지구에 생명체가 있기까지 10억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무척 빠르게, 그것들은 다세포생물이 되고 복제를 할 수도 있고, 에너지 자원을 얻는 방법으로 광합성을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5억년 전까진 —캄브리아기 동안이죠— 바다 생물들은 단단한 생물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모두 부드럽고, 솜털이 덮인 구조였죠. 그 기간 동안 칼슘과 철 그리고 실리콘이 환경에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생물들은 이 단단한 물질들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죠. 그것이 제가 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생물학이 주기율표의 나머지와 작업하도록 확신시키는 것이죠. 이제 생물학을 들여다보면, 여러분들이 이미 나노 구조로 되어있다고 들은 적이 있을 DNA나 항체, 단백질같은 많은 구조물들이 있습니다. 자연은 이미 우리들에게 나노크기의 복잡한 구조를 제공한 것이죠. 만약 우리가 그것들을 활용해 에이즈 바이러스(HIV)같은 것에 대응하는 항체가 되지 않게 만들려면 어떨까요? 만약 우리가 그것들이 우리에게 태양 전지를 만들게 하면 어떨까요? 몇가지 예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천연 조개입니다. 천연의 생물학적 물질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전복 조개—만약 이것을 깬다면 이것이 나노 구조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산화 규소로 만들어진 규조는 작고, 방향을 찾는 데 사용되는 단일 도메인으로 된 자석을 만드는 주자성(走磁性)의 박테리아입니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이들이 나노크기로 구조화 되어있고 단백질 서열로 암호화되고 굉장히 멋진 구조를 만들게 하는 청사진을 제공하는 DNA 단계가 있습니다. 이제 전복 조개로 돌아가서, 전복은 이러한 단백질을 가짐으로써 이런 껍질을 만듭니다. 이 단백질은 음전하로 되어있습니다. 이것들은 환경에서 칼슘을 빼내어 칼슘과 탄산염 층을 만들고, 또 마찬가지 층을 만듭니다 그것은 아미노산의 화학적 서열을 가지는데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구조를 만드는 방법이다.” 여기에 DNA 서열이 있고, 그것을 하기 위한 단백질 서열이 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는, 만약 여러분이 원하는 아무 물질이나 주기율표에 아무 원소를 가져다가 그것이 일치하는 DNA 서열을 찾아 그에 맞는 단백질 서열로 암호화해서 구조를 만들면— 전복 조개를 만들지는 않고 자연을 통해, 여지껏 작업해볼 기회가 없었던 어떤 새로운 것을 형성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 주기율표가 있습니다. 전 주기율표를 굉장히 좋아하죠. 매년 MIT에 들어오는 신입생들을 위해, 저는 이렇게 쓰여진 주기율표를 만들었습니다. “MIT에 어서오세요.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원소안에 있습니다.” 그것을 집어보면, 각각 다른 전하를 가진 PH를 가진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전 이것을 수천명에게 줍니다. 물론 전 여기에 MIT라고 씌여져 있고, 여기는 Caltech이지만 원하신다면 여기 더 있습니다. 전 이번 년도에 오바마 대통령께서 MIT에 제 실험실에 방문하시게 되어 행운이었고, 전 그분께 이 주기율표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 밤을 샌 뒤, 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저기 내가 이 주기율표를 어떻게 대통령께 드릴까?” 만약 그가 이러면 어쩌지? “오, 전 이미 있습니다.” 아니면 “이미 외웠습니다”라고 하면? 대통령께서 제 실험실에 오셔서 둘러보시고 – 그의 방문은 정말 기뻤죠. 그 후 제가 말했습니다. “대통령님, 곤경에 처할 때나 분자량을 계산할 때를 대비해 이 주기율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전 그 때 분자량이 물질량보다 덜 따분하게 들릴거라 생각했죠. 그분께서 이러셨습니다. 그분께서 이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기적으로 보도록 하죠.” (하하) (짝짝짝) 후에 그분께서 청정 에너지에 관한 강연을 하실 때 그것을 꺼내 이러셨죠. “그리고 MIT 사람들은, 제게 주기율표를 주었습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제가 말하지 않은 것은 5억년 전, 생물들이 물질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그것을 잘 다루기까진 5천만년이 더 걸렸다는 것입니다. 이 전복 껍질을 완벽히 만들도록 배우는 것이 5천만년이 더 걸린겁니다. 대학원생에겐 어려운 것이죠. “난 대단한 기획이 있어. 5천만년이 걸리는.”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더 빨리 하기 위해 방법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무독성 바이러스인 M13 박테리오파지를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박테리아를 감염시키죠. 그것은 간단한 DNA 구조를 가져 우리가 그것을 가지고 자르고 추가로 DNA 서열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함으로써, 바이러스가 무작위의 단백질 서열을 표현하게 합니다. 이것은 꽤 쉬운 생명공학입니다. 이것은 1조번 정도도 할 수 있죠. 또한 유전적으로 동일한 1조개의 다른 바이러스를 만들 수도 있지만, 그것들은 각각의 끝에 있는, 한개의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한 서열에 의해 차이점이 생깁니다. 만약 그 바이러스들을 가져다, 액체 한 방울에 주입하면, 그것들이 여러분이 주기율표에 아무 원소와 소통하도록 강요하게 됩니다. 발전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하는, 꼭 배터리나 태양 전지를 만드는 것 같은 바이러스를 하나 뽑을 수도 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는 스스로 복제하지 못해 숙주가 필요합니다. 한번 1조의 바이러스 중 하나를 찾으면 그것을 박테리아에 감염시켜 특정한 서열의 많은 수를 복제 할 수 있게됩니다. 생물학의 또다른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여러분께 멋진 수준의 연결들을 포함하는 정교한 구조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바이러스들은 길고 가늘어 우리가 그것들을 이용해 반도체 또는 배터리를 만드는 물질들을 만들어내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 실험실에서 저희가 만든 고전력 배터리입니다. 저희는 탄소 나노튜브를 고르기 위해 바이러스를 조작했습니다. 바이러스의 다른 부분은 배터리를 위한 전극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서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집전 장치에 전이합니다. 그리고 선택 진화 과정을 통해, 저희는 형편없는 배터리를 가진 바이러스에서 좋은 배터리를 가진 바이러스로, 현존수준을 넘어서는, 실온에서 만들어진, 기본적으로 벤치 위에 있는 고전력의 바이러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배터리는 백악관에 기자 회견을 위해 보내졌습니다. 여기에 가져왔습니다. 이 케이스 안에 있는 게 보이시죠. 이것을 확대해, 프리우스를 달리게 사용할 수 있죠. 그것은 제 꿈이기도 합니다. 바이러스로 달리는 차를 운전하게 하는거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1조개의 바이러스 중 하나를 빼낼 수 있죠. 1조개의 바이러스 중 하나를 빼낼 수 있죠. 기본적으로, 실험실 안에서 확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같은 구조로 자기 조립을 하게 합니다. 촉매제와 함께 이것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물을 분리하는 광촉매의 예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능하게 한 것은 바이러스를 조작해 염료를 흡수하는 분자를 가지고 그것들을 바이러스의 표면에 배열해 안테나처럼 작동하게 하고, 우리는 바이러스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유전자가 물이 깨끗한 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 산소와 수소로 나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물로 성장하게 잠시 둡니다. 오늘 제가 그 예를 가져왔습니다. 저의 학생들이 잘 될것이라 약속했죠. 이것들은 바이러스가 모은 나노와이어입니다. 이것을 비추면, 거품이 솟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전자를 조정함으로써, 여러분의 장치의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수의 물질을 조정하게 됩니다. 마지막 예는 태양 전지입니다. 태양전지를 사용해 이걸 할 수도 있죠 저희는 바이러스를 조작해 탄소 나노튜브를 골라 이산화티타늄을 그것들 주변에 자라게 할 수 있게되었고, 이것을 장치를 통해 전자를 얻는 방법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알아낸 것은, 유전자 공학을 통해 저희가 염료에 민감한 시스템의 종류를 위해 숫자를 기록하는 태양 전지의 효율을 늘리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를 또 가져와 후에 바깥에서 가지고 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바이러스 기반의 태양 전지입니다. 진화와 선택을 통해, 저희는 8%의 효율을 가진 태양 전지를 11% 효율로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자, 자연이 어떻게 물질들을 만드는지 배우는 것엔 엄청나고 흥미로운 것이 있다고 잘 확인시켜드렸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음 단계로 가져가 자연이 물질을 만드는 것에 장점을 얻거나, 조정해 자연이 아직 만들려고 하직 않았던 것을 얻을 수도 있나 보는 거죠. 감사합니다. 지난 1년 반동안, 푸쉬팝프레스의 저희 팀과 찰리 맬처와 멜처 미디어는 첫 번째 장편 쌍방향 책을 만드는데 함께 일해왔습니다. 그 책은 앨 고어가 집필한 "우리의 선택"입니다. "불편한 진실"의 후속작으로, 기후 위기를 해결할 여러 해결책들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것이 표지죠. 지구 모양이 돌고 있을 때, 우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나서 책을 열고, 책을 훑어보기 위해 각 챕터를 이렇게 넘길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각 페이지를 넘겨볼 수도 있습니다. 페이지를 확대해서 보기 원한다면, 이렇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보이는 어떤 것이든, 두 손가락으로 집어서 들어 올리고, 열어볼 수 있죠. 뒤로 되돌아가서, 다시 책을 읽기 원한다면, 다시 접어서 페이지에 되돌려 놓으면 됩니다. 이것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집어서 여는거죠. (오디오) 앨 고어: 저는 제 자신이 풍차를 보고 풍경에 더해져 아름답다고 느끼는 다수의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 마타스: 앨 고어는 전체 책을 거쳐 각 사진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진을 쌍방향 지도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확대를 하고, 어디서 찍은 것인지 확인하세요. 책 전체를 통해, 한 시간 분량의 기록물 화면들과 쌍방향 애니메이션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 이것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AG: 대부분 현대의 풍력 발전용 터빈은 거대한... MM: 동영상이 즉시 재생되죠. 재생되는 동안, 여러분은 집어서 페이지로 되돌려 놓을 수 있죠. 그래도 영상은 계속 재생됩니다. 아니면 컨텐츠의 목록들을 축소시켜 놓을 수 있고, 그래도 영상은 계속 재생되고 있죠.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멋진 것 중 하나는 쌍방향 인포그래픽입니다. 이것은 미국 전역에서의 풍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냥 정보를 보여주는 대신에, 손가락을 이용해서 각 주 별로 풍력 가능성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탐색할 수 있습니다. 지열 에너지와 태양열 발전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자 이런 것을 보여줍니다.. (웃음) (박수) 바람이 불 때, 풍차에서 발생하는 잉여의 에너지는 배터리로 전환됩니다. 바람이 잦아들 때, 잉여의 에너지는 집으로 되돌려집니다. 전구가 나가는 일이 없죠. 이 모든 책의 내용은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실행됩니다. 여러분은 거실에서 아이패드로 읽기를 시작할 수 있고, 아이폰에서 남은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떤 페이지던 열어볼 수 있습니다. 열어보세요. 자, 이것이 푸쉬팝프레스의 첫 번째 책입니다. 앨 고어가 집필한 "우리의 선택"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아주 멋지군요. 당신은 출판업자가 되고 싶은가요? 기술 라이센스 사업자가 되고 싶은가요? 어것은 어떤 사업영역인가요?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인가요? MM: 네, 우리는 출판업자들이 이 컨텐츠를 바로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동부 연안에 있는 멜처 미디어 팀과 서부 연안에 있는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구를 이용해서 이미지와 텍스트를 끌어옵니다. CA: 당신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출판업자들이 이런 아름다운 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싶다는거죠? (MM: 그렇습니다.) 좋습니다. 마이크, 대단히 감사합니다. MM: 감사합니다. (CA: 행운을 빌어요.) (박수) 제 이름은 아르빈드 굽타로, 장난감 제작자입니다. 저는 지난 30년 동안 장난감을 만들어왔습니다. 70년대 초반, 제가 대학생일 때는, 매우 획기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정치적으로 난리였던 때입니다. 학생들이 파리의 거리로 나와 권위에 저항을 했습니다. 미국은 반 베트남 전쟁 운동과 공민권 운동으로 흔들렸습니다. 인도에서는 낙살라이트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사회가 정치적으로 들끓을 때, 수 많은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인도의 국민운동은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보수가 좋은 직업에서 떠나 국민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70년대 초반에는, 인도의 대단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가 마을의 학교에서 초등과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칼텍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서 분자 생물학자로서 인도의 최첨단 연구 기관인 TIFR에 몸담은 고팔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31살, 그는 보통 사람들의 인생으로 작업하고 있었던 리서치같은 것과 연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을의 과학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몰두하여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의해 영감을 얻었지요. 70년대 초의 슬로건은 "사람들에게 가라. 그들과 살고, 사랑해라. 그들이 알고 있는것에서부터 시작해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것위에 건축해라." 이것은 결정적인 종류의 슬로건이었습니다. 글쎄요, 저는 1년을 취했죠. 저는 텔코에 가담했고, 푼과 상당히 비슷한 타타 트럭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2년 동안을 일했고, 제가 깨달았던것은 제가 트럭을 만들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잘 모르지요, 하지만 무엇을 하고 싶지 않은지를 아는것으로는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1년을 쉬고, 이 마을의 과학 프로그램에 들어갔습니다. 그게 전환점이 되었지요. 그것은 아주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매주 바자회를 여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모든 큰 통에 넣었지요. 그래서 제가 말하길, "나는 여기서 1년을 지낼거야." 그래서 저는 길거리에서 팔렸던 모든것들중 하나의 표본을 샀습니다. 제가 찾은 한가지는 이 검정색 고무였습니다. 이것은 순환가치 튜브라로 불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전거에 공기를 넣을때 이것중의 조금을 이용하지요. 그래서 이 모델의 약간을-- 그래서 여러분은 이 순환 가지 튜브의 약간을 취합니다, 여러분은 이 안에 두개의 성냥을 넣어, 신축성이 있는 관절을 만듭니다. 그것은 튜브들의 관절입니다. 각도를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예각, 직각, 둔각, 평각. 그것은 그 자신만의 작은 연결장치와 같은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것중 세개를 가지고 그것들의 고리를 함께 연결하면, 삼각형을 만들게 됩니다. 네개의 고리를 가지고 연결하면, 정사각형을 만들고, 오각형을 만들고, 육각형을 만들고, 여러가지 종류의 다각형을 만듭니다. 그것들은 몇가지 훌륭한 자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육각형을 관찰하면, 그건 마치 그 자신의 프로파일을 지속적으로 바구는 아메바와 같습니다. 이것을 단지 끌어낼 수 있는데, 이것이 직사각형이 되지요. 그것을 밀어넣으면, 그것은 평행 4 변형이 되지요. 하지만 이것은 아주 약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각형을 보세요, 이것을 잡아당기면--그것은 사다리꼴 모양의 보트가 됩니다. 그것을 밀어넣으면 그것은 집모양이 됩니다. 이것은 이등변 삼각형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아주 약하죠. 이 정사각형은 아주 네모낳고 까다롭습니다. 그걸 약간 밀면--이것은 마름모꼴이 됩니다. 연의 모양이 되지요. 하지만 어린이에게 삼각형을 주면, 그는 그것을 가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왜 삼각형을 이용하나구요? 왜냐하면 삼각형만이 경직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사각형을 가지고 다리를 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차가 오면, 그것이 지그 춤을 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도에 있는 한 마을에 가면, 그들은 대학을 설계하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처럼 위치한 지붕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지붕에 타일을 얹으면, 그것은 무너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항상 삼각형의 지붕을 짓습니다. 자 이것이 사람들의 과학입니다. 그리고 만일 여러분들이 여기에 구멍을 뚫어 성냥의 1/3 을 넣으면, T관절을 얻을것입니다. 만약 제가 이 삼각형의 세 꼭지점에 이 세개의 모든 다리를 뚫었다면, 저는 (기하) 4면체를 만들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 3차원 모양의 것을 만들것입니다. 이것과 같이 4 면체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일단 이것을 만들면, 여러분은 작은 집을 만듭니다. 이것을 지붕에 얹으시면. 네개의 관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섯개의 관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지 1 톤이 필요하죠. 자 이것은-- 여섯개의 관절을 만들면, 20면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글루 (빙설(氷雪)로 만든 에스키모인의 반구형 집)를 만듭니다. 자 이것은 1978 년입니다. 저는 스물네살 먹은 젊은 엔지니어였지요. 저는 이것이 트럭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수) 사실, 네개의 대리석을 안에 넣으면, 메탄, CH4의 분자 구조를 모의하게 됩니다. 수소 원자 4개, 작은 탄소 원자의 4 면체의 네개의 점, 글쎄요, 그 다음에는, 방금 저는 제게는 제 나라에 있는 2,000개가 넘는 학교들을 세밀히 조사하는 굉장한 특전이 주어졌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을 학교, 정부 학교, 도시학교, 아이비 리그 학교-- 저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초대를 받았지요. 매번 제가 학교를 갈 때마다, 저는 아이들의 눈에서 섬광을 봅니다. 희망을 봅니다. 그들의 얼굴에서 행복을 봅니다. 아이들을 물건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아이들은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자, 이것은, 우리는 많은 펌프들을 만듭니다. 자 이것은 풍선을 불 수 있는 작은 펌프입니다 그것은 실제 펌프입니다. 실제로 풍선을 불 수 있지요. 그리고 우리는 슬로건이 있는데 아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것은 장난감을 가지고 부러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는 전부는-- 그건 매우 도발적인 진술입니다. 이 낡은 자전거 튜브와 이 낡은 플라스틱 이 채우는 마개는 그 낡은 자전거 튜브안에 안락하게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은 밸브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작고 끈적거리는 테입을 놓습니다. 이것은 일방통행 입니다. 자 우리는 아주 많은 펌프를 만듭니다. 또 이것은 다른것입니다-- 빨대 하나늘 가지고 안쪽에 작은 막대기를 놓습니다. 두개의 반쪽으로 잘라진것을 만듭니다. 자 이것이 여러분이 하는것은 삼각형의 안으로 이 다리들을 구부리고, 약간의 테입을 주변에 쌉니다. 이것이 그 펌프입니다. 자, 만약 여러분이 이 펌프를 가졌다면, 그것은 굉장한 스프링쿨러와 같은 것이지요. 그것은 원심기와 같은 것입니다. 만약 뭔가를 돌리면, 그것은 날아나오는 경향이 있지요. (박수) 안드라 프라데시에 있다고 하면 팔미라 나뭇잎을 가지고 이것을 만들겁니다 우리의 많은 장난감 동무들을 굉장한 과학 원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를 돌리면, 그것은 날아가는 경향이 있지요. 만약 그것을 두손으로 하지 않는다면, 이 재미있는 날아다니는 신사를 볼 수 있지요. 맞습니다. 이것은 종이로 만든 장난감입니다. 그건 굉장합니다. 네개의 그림들이 있습니다. 곤충들을 볼 수 있고, 개구리, 뱀, 독수리, 나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개구리, 뱀, 독수리. 여기에 여러분이 만들 수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1928년에 하버드의 수학자에 의해서 디자인이 된 것이지요. 아서 스톤은, 그 많은 책들의 상당량을 마틴 가드너에의해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들을 위해서 굉장히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먹이 사슬에 관해서 공부하지요. 곤충들은 개구리에게 먹힙니다; 개구리들은 뱀에 의해 먹히고; 뱀들은 독수리에게 먹힙니다. 그리고 이것은 만일 그 종이, A4 사이즈의 종이를 복사한다면, 도시의 학교에 있을 수 있고, 정부의 학교에 있을 수 있는데-- 종이, 저울, 연필, 풀이 없고, 가위 없이 3분 이내에 이것을 위로 접어서 복사할 수 있습니다. 또 그것을 무엇에 이용할 수 있는지는 상상력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더 작은 종이를 택한다면, 더 작은 플렉사곤(종이를 접어 만든 다면체)를 만듭니다. 더 큰 종이로는, 더 큰것을 만들지요. 자 여기에는 몇개의 가늘고 길쭉한 홈이 있는 연필이 있습니다. 작은 부채를 여기에 넣습니다. 이것은 백살이 된 장난감입니다. 이것에 관해 여섯개의 중요한 리서치 논문이 있지요.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몇개의 홈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제가 갈대를 가지고--이것을 문지르면, 뭔가 굉장한 것이 일어납니다. 이것에 관해 여섯개의 중요한 리서치 논문이 있지요. 사실, 파인맨이 어린 아이였을 때, 이것에 굉장히 매료를 당했었지요. 그는 이것에 관해 논문을 썼습니다. 이렇게 하는데는 하드론(바리온과 중간자(中間子)를 포함하는 소립자(素粒子)의 한 족(族)) 충돌형 가속기가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아이들을 위한것이고 모든 아이들이 이것을 즐길 수 있지요. 만일 색깔있는 디스크를 넣기를 바란다면 일곱가지 색깔의 합병체가 있습니다. 이것은 뉴턴이 400년 이전에 이것을 돌리는것만으로 하얀 불빛이 일곱가지의 색깔로 이루어져 있다는걸 말한것입니다. 이것은 빨대입니다. 우리가 한것은, 우리는 테입으로 양쪽의 끝을, 오른쪽 끝과 왼쪽 바닥을 찝어서 밀봉했습니다, 그래서 양쪽 구석에는 구멍이, 여기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이것은 입김으로 부는 빨대입니다. 제가 막 이것을 이것의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구멍이 여기 있어서 이것을 닫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기에 대단한 것을 만드는 데 아주 적은 비용이 소모됩니다. 우리가 하는것은 아주 단순한 전기 모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 이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단순한 모터입니다. 가장 비싼것은 이것 안에있는 배터리입니다. 만약 배터리가 있다면 그걸 만드는데는 5 센트가 듭니다. 이것은 낡은 자전거 튜브인데, 넓은 고무 밴드와 두개의 안전핀을 남김니다. 이것은 영구 자석입니다. 그 고리를 통해서 전류가 흐를때마다, 이것은 전자석이 됩니다. 그것은 이 모터가 회전하게 만드는 두개의 자석 전부의 상호작용입니다. 우리는 30,000개를 만들었습니다.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영겁을 가르쳐왔습니다 그 정의들은 뒤죽박죽이었고 그들은 그것을 밷아냈지요. 교사들이 그것을 만들었을때, 아이들은 그것을 만들었지요. 그들의 눈에는 섬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과학이라고 하는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릴을 얻게됩니다. 또 이 과학은 돈많은 자의 게임이 아닙니다. 민주적인 국가에서는, 과학은 반드시 우리의 가장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소외당한 아이들에게 도달해야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16개 학교와 더불어 시작했고 1,500 정부 학교로 확대되었습니다. 십만명이상의 아이들이 이런식으로 과학을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가능성들을 보려고 하는 중일 뿐입니다. 보세요, 이것은 테트라팩입니다-- 환경적인 시각에서는 끔찍한 재료들입니다. 여섯층이 있습니다--세개의 층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그것들은 함께 밀봉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함께 섞여있어서, 그것들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자 이것과 같은 작은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고 그것들을 접어 함께 넣으면 20면체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바다새들을을 질식시키는, 쓰레기 같은 뭔가를 아주 아주 즐거운 것으로 재활용 (리사이클) 할 수 있습니다-- 과학에서의 모든 플라톤식의 고체들은 이런 물건들을 가지고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빨대이고 그걸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면 여기있는 양쪽 끝을 그냥 찝으면 이것은 아기 악어의 입처럼 되지요. 이것을 입에 넣고, 입김을 불어넣습니다. (빵) 이것은 아이의 기쁨이고, 교사의 말을 빌리자면 그들의 선망입니다. 그 소리가 발생하는것을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명하는 것은 제 안의 입속에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것을 바깥쪽에 두겠습니다. 제가 공기를 빨아들이겠습니다. (빵) 그 어떤 누구도 실제로 전선의 공명으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을 혼성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것은 그걸 계속 불어대고, 계속 소리를 만들고, 그걸 계속 잘라내지요. 그러면 뭔가 아주아주 좋은 일이 생깁니다. (빵) (박수) 그리고 아주 작은 것을 얻을때는-- (빵) 이것은 아이들이 가르쳐주는 것이지요. 이려분도 또한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더 이상 말하기전에, 이것은 정말 공유할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이것은 봉사아이들을 위한 만지는 판입니다. 이것은 벨크로의 길고 가느다란 조각이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필름상자인 저의 그림그리는 펜입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어부의 고기를 낚는 줄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양모가있습니다. 만약 손잡이를 돌리면, 모든 양모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봉사아이가 한 수 있는것은 이것을 그냥 그리는 것입니다. 양모가 벨크로에 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천 2백만명의 어린아이들이 있습니다-- (박수) 그들은 어둠의 셰계에 살고 있지요. 이것은 그들에게는 굉장한 혜택이 되었습니다. 바깥세계에는 우리의 어린이들을 봉사로 만드는 공장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가 없고, 그들에게 비타민 A를 제공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이것은 그들에게는 굉장한 혜택이 되었습니다. 툭허권이 없습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이건 아주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실 수 있듯이 어것은 제조기입니다. 크랭크 제조기 아지요. 두개의 자석이 있습니다. 이것은 두개의 낡은 CD사이에 고무를 붙여서 만든 커다란 도르래입니다. 작은 도르래와 두개의 강한 자석이죠. 그리고 이것은 섬유소가 발광(發光) 다이오드에 붙은 선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만일 이 도르래를 돌리면, 작은 것은 훨씬 더 빨리 돌것입니다. 돌아가는 전기 판이 있을 것입니다. 줄들은 물론 잘라질것이고 동력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실 수 있듯이, 이 LED는 빛날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작은 크랭크 제조기입니다. 글쎄요, 이것은, 다시 말하면, 그건 단지 고리인데요, 강철 너트를 가진 강철 고리입니다. 여러분이 하실수 있는것은 단지, 만약 회전을 시키면, 그건 단지 계속그렇게 회전할것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원안에 서서 강철고리가 건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것을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이걸로 놀이하는것을 완전히 즐거워할 것입니다. 글쎄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낡은 신문을 이용해서 모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친 텐덜카만큼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그것은 굉장한 메뚜기 모자입니다. 네루와 간디를 먼저보면, 이것은 네루모자입니다--신문 절반으로 만든것이지요. 우리는 신문으로 여러가지 장난감들을 만들는데 이것이 그것들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여러분이 보실 수 있듯이-- 팔락거리는 새입니다. 우리의 모든 낡은 신문들로 우리는 그것은 작은 정사각형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만일 이 새들중 하나를-- 일본에 있는 어린이들은 이 새를 여러해동안 만들어왔지요. 여러분이 보실 수 있듯이, 이것은 작은 부채꼬리 새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야기로 마치겠습니다. 이것은 "선장의 모자 이야기"입니다. 그 선장은 바다로 나가는 배의 주장이었습니다. 그 배는 아주 조용히 나갔습니다. 그 배 위에는 많은 승객들이 있었고, 그들은 지루해져서, 그 선장은 갑판위로 승객들을 초대했습니다. "색깔있는 옷을 전부 입고 노래하고 춤추세요, 그러면 제가 좋은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선장은 그 모자를 매일 썼고 (쿠바산의) 대형 고급 여송연을 피웠지요. 첫번째날에는 커다란 우산 모자였습니다 선장의 모자와 같은 것이었죠. 그날밤, 그 승객들이 자고 있을즈음 그는 그 모자를 한번 더 접어서, 그 두번째 날에는, 그는 소방관의 모자를 쓸것이었습니다 디자이너 모자와 같고 작은 검댕이를 곁들이것이죠 왜냐하면 그것은 척수를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두번째 밤에, 그는 같은 모자를 꺼내서 한번을 더 접습니다. 그러면 세번째날은 그것은 사냥꾼 모자가 되지요 모험가의 모자와 같은 것이죠. 그리고 그 세번째 날에, 그는 두번을 더 접습니다-- 또 이것은 아주 아주 유명한 모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리의 발리우드의 인도 영화를 보았다면 이것이 경찰관이 쓰는것입니다, 그것은 자팔루 모자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그것은 국제적인 영광을 기세좋게 나르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그가 그 배의 선장이었다는것을 잊으면 않됩니다. 그게 그 배입니다. 자 이제 종결입니다. 모든이들이 그 여행을 굉장히 많이 즐겼습니다. 그들은 노래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갑자기 폭풍과 거대한 파도가 일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은 춤을 추고 그 파도와 함께 피치를 올리는 것이었지요. 거대한 파도가 몰아쳐서 배의 앞면을 휘둘러 쳤고 그걸 넉다운 시켰지요. 다른 거대한 파도가 몰아쳐서 후부를 휘둘려 쳤고 그걸 넉다운 시켰습니다. 자 세번째 파도가 여기 있습니다. 이 파도는 다리를 삼키고 그걸 넉다운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 배는 가라앉았고, 그 선장은 모든걸 잃었습니다 구명 자켓을 제외하고 말이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필리스 로드리게스: 저희는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하지 않다고 여기는 저희의 우정 때문에 이자리에 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우정이 이제 저희에게는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2001년 9월 11일 아침, 저는 제 아들이 세계무역센터에 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지만, 36시간 후에야 제 아들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우리는 그것이 정치적인 사건임을 알았습니다. 조국이 제 아들과 제 남편 올랜도, 저와 우리 가족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려할지 두려웠습니다. 그 사건을 겪었을 때, 말 그대로, 우리의 삶에 정말 끔찍한 충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복수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나, 자카리아스 무싸위가 테러에 대한 공모의 6가지 죄목으로 기소를 당하고, 유죄가 판결될 경우, 미국 정부가 사형을 요구했을 때도 제 남편과 저는 공개적으로 그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 상황을 거치며, 인권단체들을 통하여, 우리는 몇몇 다른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기소당했을 때 왔던 아이차를 대중매체에서 봤을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용감한 여성인가. 언젠가 내가 좀 더 강인해지면, 그녀를 만나고 싶다." 저는 여전히 깊은 슬픔 가운데 있었고, 제가 강인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그녀를 찾거나 서로를 찾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제 아들이 희생자라는 것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제게 동정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녀의 아들이 기소당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그런 동정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와 동일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2002년 11월에 만났습니다. 이제 아이차가 여러분께 그에 대해서 말할 것입니다. (통역) 아이차 엘-와피: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자카리아스 무싸위의 어머니입니다. 저는 인권 단체에 희생자들의 부모님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저를 다섯 가족들에게 소개해줬습니다. 저는 필리스를 만났고 그녀를 봤습니다. 그녀는 그 모임의 유일한 어머니였습니다. 다른 이들은 피해자들의 형제, 자매들이었죠. 저는 그녀의 눈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녀는 저와 같은 어머니였습니다. 저는 어머니로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저는 14살에 결혼을 했고, 15살에 아이를 잃고, 16살에 둘째 아이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 자카리아스의 이야기는 정말 감당하기 힘듭니다. 저는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 아들이 생매장을 당한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필리스가 아들 때문에 정말 슬퍼한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아들의 생사도, 고문 당하고 있는지의 여부도 모릅니다. 저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제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제가 겪는 고통이 다른 여성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말입니다. 모든 여성과, 생명을 잉태하는 모든 어머니들은 사랑을 돌려주고,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여성들에게 달렸습니다. 우리가 여성이기 때문이고,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손을 맞잡고, 뭔가를 함께 해야만합니다. 그것은 여성에 반(反)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여성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저는 폭력과 테러리즘을 비난합니다. 저는 어린 무슬림 소녀들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학교에 갑니다. 그래서 그들은 의지에 반하는 조혼(早婚)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어린 소녀들이 저와 같이 결혼을 하고 고통을 겪는 것을 피하도록 할 수 있다면 이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입니다. PR: 다른 가족들과 가장 처음으로 만났던 날로부터 저는 아이차에게 아주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때가 2002년 11월이었기 때문에, 그 모임은 아주 조용히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저희 가족 모임 구성원들은 미국 내에서의 배타적 애국주의가 두려웠습니다. 우리는 모두 긴장했습니다. "왜 그녀가 우리를 만나기 원할까요?" 그리고 나서 그녀도 긴장했죠. "왜 우리가 그녀를 만나기 원했을까요?" 우리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이 무었이었을까요? 우리는 통성명이나 다른 것을 알기도 전에,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이런 화해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둘러 앉았습니다. 아이차가 시작을 했을 때,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에 얼마나 유감스러운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알고 느끼고 있습니다. 범죄가 있다면, 공정하게 재판받고 처벌받아야만 합니다." 그녀는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섰습니다. 그것은 서먹함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고, 인간으로서 모두 연결되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3시간이 지나 그 오후가 끝날 무렵, 우리가 정말 오랜동안 알아온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그녀로부터 배운 것은 이런 현재의 상황하에서, 그 당시 어땠는지, 그녀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삶에 대해서도 관대할 수 있었던 여성상이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저와는 완전히 다르면서,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아온 이를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매우 소중하고도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느낍니다. 저는 그것이 상대방을 두려워 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걸음 내딪은 뒤에 깨달았습니다. "이봐요, 이것은 그리 어렵지 않네요. 제가 모르거나 저와는 아주 다른 또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자, 아이차, 마지막으로 몇 마디만 해줄 수 있어요? 우리 시간이 다 되어가서요. (웃음) (통역)아이차: 저는 우리가 다른 이들을 알려고 노력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관대해야 하고, 마음이 관대해야 합니다. 정신이 관대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관대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폭력에 대항해 싸워야 합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가 평화와 상호존중 안에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려분께 좀 보여드릴게 있는데요. (웃음) 이걸 픽셀이라고 생각하세요, 날아 다니는 픽셀. 우리 연구실에서 이걸 감성적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좀 얘길 해보겠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 전 원래 이태리 출신인데요, 이태리의 모든 남자아이들은 클 때 침실 벽에 이 사진을 붙여 놓습니다. 근데 제가 이걸 여러분께 보여 드리는 이유는 아주 재미있는 일이 포뮬러 1 경주에서 지난 수 십 년간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포뮬러 1 경주에서 이기려면, 예산을 확보하고, 그리곤 그 예산을 훌륭한 드라이버와 훌륭한 자동차에 투입했죠. 그리고 그 자동차와 드라이버가 정말 좋다면, 그러면 경주에서 이기는 거죠. 요즘은 만약 경주에서 이기고 싶다면,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자동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하는 장치들, 수천 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자동차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해서 처리하고 이를 자동차에 결정을 내려 주기 위해서 사용하고 정보가 수집되는 실시간으로 수정을 하는 거죠. 이걸 공학 용어로는 실시간 콘트롤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두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센서와 작동 부분으로 된 겁니다. 최근에 재미있는 것은 이 실시간 콘트롤 시스템이 우리 삶에도 들어 오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과거 몇 년 동안 우리 도시는 네트워크와 전자장치로 뒤덮였습니다. 야외 컴퓨터처럼 된거죠. 그리고 야외 컴퓨터이기 때문에 감지와 작동을 위해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다면, 그건 정말 큰 일입니다.¾ 여담으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도시는 지구 면적의 단 2%에 지나지 않지만 전세계 50%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의 75%를 차지하고 -- 이산화탄소 배출의 거의 80%를 차지하죠. 그래서 우리가 도시에 대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엄청난 겁니다. 도시를 넘어서, 모든 이런 센서와 작동하는 것은 우리 일상 사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건 파올라 안토넬리가 준비해서 올 여름동안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된 것인데요. "Talk to Me"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우리의 사물과 우리의 환경은 우리에게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거의 모든 원자들이 센서와 작동장치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인간이 외부의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것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선, 미켈란젤로의 오랜 꿈에서처럼 --- 아시겠지만, 미켈란젤로가 모세를 조각했을때, 마지막에 그랬답니다, 망치를 들어 모세 조각상에 집어 던졌다고-- 실제로 밑에 보시면 작은 홈이 있습니다 -- 그리곤 외쳤답니다, "Perché non parli? 왜 말을 하지 않는 거야?" 오늘날, 이제 처음으로, 우리의 환경이 우리에게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우리 환경을 감지하고 작동하게 하는 아이디어입니다. 센서부터 시작하죠. 여러분께 말씀드릴 첫번째 프로젝트는 저희 연구실이 수행한 첫번째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이태리에서 사 년반 전에 한 겁니다. 우리가 한 것은 그당시 전세계에 걸쳐 깔린 새로운 네트워크를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핸드폰 네트워크였죠-- 그 망에서 수집된 익명의 통합된 정보를 이용했고 그건 통신사업자들이 기존에 어떻게 도시가 돌아가는지 알아보려고 수집하고 있던 데이터였습니다. 2006년 그 해 여름은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이태리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죠. 어떤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이태리와 프랑스의 시합이었는데, 마지막에 지단이 머리로 들이 받았죠. 어쨌던, 결국엔 이태리가 이겼어요. (웃음) 자 이제 그날 벌어진 일을 한번 보겠습니다 네트워크상에 일어난 것들을 모니터해 보면서 말이죠. 여기 도시가 보이죠. 가운데 콜로세움이 보이구요, 티베르강이 있구요. 경기 전 아침입니다. 위에 시간대가 보이죠. 이른 오후인데요,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전화를 걸고 움직이고 있죠.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조용하죠. 프랑스가 득점했습니다. 이태리가 득점했구요. 하프타임때 사람들이 짧은 통화를 하고 화장실에 갑니다. 후반전. 정규 경기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연장 전반, 후반. 지단이 바로 머리로 들이 받습니다. 이태리가 이겼어요. 예. (웃음) (박수) 그날 밤, 모든 사람들이 축하하기 위해서 중심가로 몰려 들었습니다. 높은 피크가 보이죠. 다음날, 모든 사람들이 중심가로 모입니다 우승팀과 그 당시 총리를 보기 위해서요. 그리곤 모든 사람들이 아래로 움직입니다. 치르코 마시모(대전차 경기장)의 이미지가 보이시죠, 여기는 로마 시대때부터 사람들이 축하하고 큰 잔치를 하는 곳입니다, 그날 마지막에 피크가 보이시죠. 이게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도시를 감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한가지 예로서 몇년전에는 할 수 없었던 방법이죠. 감지의 또다른 간단한 보기입니다: 사람에 관련된 것은 아니고, 우리가 사용하고 소비하는 것에 관한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건들이 오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맥킨토시 컴퓨터를 구성하는 칩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건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조그만 태그를 개발했는데요 쓰레기가 시스템을 따라 움직이는 걸 추적합니다. 우리는 약 일 년전 시애틀에서 우리를 도와 주는 몇몇 지원자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버리는 것에 태그를 붙이고-- 여러 물건들이었죠, 여기 보시다시피 -- 어쨌던 버릴 거였죠. 그리곤 우리는 조그만 칩, 작은 태그를 쓰레기에 붙여서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우리가 얻은 결과입니다. (음악) 시애틀에서 일주일후. 이 정보로 인해 우리는 시스템에 많은 비효율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가지고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전에는 없었어요. 쓸데없이 많은 운송이 이루어지고 복잡한 것들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보면서 생각했지만, 우리가 컵을 버려도, 그것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지구 어디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버리는 플라스틱 병도 어딘가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그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우리는 어떤 행동의 변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이게 그 프로젝트의 이유입니다. MIT에 있는 제 동료인 아사프 비더만이 센싱에 대해 더 많이 알려 드릴 수 있고 센싱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놀라운 일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가 시작할때 말씀드렸던 두번째 파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그건 우리 주변을 움직이게 하는 겁니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몇 년 전에 했던 겁니다. 시장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질문을 하시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스페인과 남부 유럽에는 공공 장소의 건축물에 물을 이용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고 하셨죠. 시장님의 질문은 기술, 특히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하면 여기에 적용 할 수 있을까라는 거였습니다. MIT의 한 워크샵에서 개발한 아이디어중 하나는 파이프가 있다고 가정하는데 밸브가 있고, 원통형 파이프 밸브 그리고 수도꼭지가 있어 열고 닫는 거죠. 물로 만들어진 픽셀로 일종의 물로 된 커튼 같은 것을 만든 겁니다. 이 픽셀이 떨어질떄 그 위에다 뭔가 써서 패턴이나 이미지, 글자들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만약 사람이 다가가면 뛰어서 지나갈 수 있도록 열릴 겁니다. 여기 사진에서 보이시죠. 이걸 벨로크 시장에게 보여 드렸죠.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저희는 그래서 엑스포 입구에 빌딩을 디자인하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그걸 디지털 워터 파빌리온이라고 불렀습니다. 전체 빌딩이 물로 구성되어 있죠.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들어 올 수 있게 열립니다. (음악) 지붕도 물로 덮여 있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물이 튀기는 걸 최소화하기 원한다면, 지붕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빌딩을 닫을 수도 있고, 그러면 전체 구조물이 사라지게 되죠 이렇게요. 요즘은 겨울에 지붕을 내려놓으면 거기 가봤던 사람들이 "그 건물을 없애 버렸구나"라고 합니다. 아니죠, 건물을 없애버린게 아니고, 건물이 내려가면, 건물이 거의 안보이죠. 이게 지금 작동하고 있는 건물인데요. 저 사람이 안에서 뭐가 벌어지고 있는지 어리둥절해 하고 있죠. 이건 제가 물에 안 젖으면서, 물을 열어 주는 센서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밤에 벌어진 일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모든 센서가 중단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사실 더 재미 있었어요. 사라고사의 모든 어린이들이 그 건물로 다 몰려 왔어요, 왜냐하면 그 건물과 다른 방식으로 놀 수 있었거든요. 건물이 사람들이 들어오게 열리진 않았지만, 물사이로 여전히 틈과 구멍을 만들어서 젖지 않고도 뛰어 들 수 있었거든요. (비디오) (사람들 소음) 그건 저희들에게 매우 흥미로웠어요, 왜냐하면, 건축가로서, 엔지니어로서, 디자이너로서, 저희는 언제난 사람들이 우리가 디자인한 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예측불가능하죠. 그리고 그 점이 사람들이 이용하고 같이 소통하는 것을 만드는 데 있어서 멋진 점이죠. 그 때 건물의 이미지인데요 물리적 픽셀이 있죠, 픽셀은 물로 만들어진거고 그 위에 투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지금 보여드릴 다음 프로젝트로 우리를 이끈 것입니다. 그 픽셀들이 난다고 생각해 보세요. 공중에서 움직이는 작은 헬리콥터들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각각이 색깔이 변하는 작은 픽셀을 가지고 있고 -- 공중에서 구름처럼 움직이는 거죠. 여기 비디오가 있습니다. (음악) 자 하나의 헬리콥터가 전에 본거 같은 그런거죠, 다른 것들과 움직입니다, 동조해서 말이죠. 그러면 이런 구름이 생기죠. 그러면 휘어지는 스크린이나 디스플레이가 생기는 거죠, 이런 것 처럼-- 2차원의 일반 배치죠. 아니면 보통이나, 아니면 3차원에서는 색깔을 바꾸면, 픽셀의 위치가 아니라요.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죠. 스크린을 다른 스케일이나 크기로 나타날 수 있다면, 또는 다른 해상도로 가능하다고 상상해 보세요. 모든 것들이 픽셀의 3D 구름처럼 될 수 있어서 가까이 갈 수도 있고 통해서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여러 방향에서 볼 수도 있죠. 이제 실제 Flyfire입니다 조종하면 내려가서 전처럼 보통 격자 모양을 만듭니다. 불을 켜면, 이렇게 보입니다. 전에 우리가 본거랑 똑같죠. 이 하나하나가 사람들에 의해 조종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각각의 픽셀에 사람들의, 사람들의 움직임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첫번째로 여기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로베르토 볼레와 같이 일을 해왔는데요, 현존하는 최고의 발레 무용수중 하나죠--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밀란의 라 스칼라의 스타입니다-- 그의 움직임을 3D로 캡쳐했죠 Flyfire에 입력하기 위해서요. 로베르토가 춤추는 게 보이시죠. 왼쪽에 보시면 픽셀들이 있죠, 다른 해상도로 캡쳐되고 있죠. 이건 실시간 3D 캡쳐이면서 모션 캡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체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주욱 다 할 수 있죠. 픽셀이 있으면, 그걸 가지고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습니다 색깔과 움직임을 가지고 해보구요 가속과 회전도 넣구요. 저희는 이걸 Flyfire에 입력할 대상중 하나로 사용하려 합니다. 저희가 작업중인 마지막 프로젝트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관해 작업중인겁니다. The Cloud라고 하는데요. 여기 아이디어는, 생각해 보세요, 또 저희는 사람들을 무엇인가를 하고 우리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참여 시킬 수 있습니다-- cloud raising이라고 하는 것을 주는 건데요 헛간 준공식 같은 건데, cloud로 하는 거죠. 모든 사람이 픽셀 하나당 작은 기부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제가 지난 몇년간에 걸쳐 일어난 놀라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몇십년동안 말이죠, 우리가 물리적 세계에서 디지털 세계로 이동했다는 겁니다. 모든 것을 디지털화시키고 있습니다, 지식까지도요, 인터넷을 이용해서 접근이 가능토록 만들고 있죠. 오늘 처음으로-- 오바마 캠페인이 보여줬듯이--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네트워크의 자기 조직 능력에서, 물리적 세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이것은, 우리는 이걸 심볼을 디자인하고 만드는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이건 도시안에 설치된 무언가를 뜻합니다. 하지만 내일에 이것은 오늘날 다가오는 도전들을 대처하기 위해서-- 기후 변화나 이산화탄소 배출등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디지털 세상에서 물리적 세상으로 갈 수 있을지를 의미할 수도 있죠. 그래서 우리가 실제 사람들을 이런 것들을 같이 집합적으로 하도록 참여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죠. The Cloud는 cloud이며 또한 픽셀로 만들어져 있고,© 실제 구름이 입자로 만들어진 것과 같은 방식으로 된 겁니다. 그 입자들은 물이지만 우리의 cloud는 픽셀의 cloud이죠. 런던에 있는 물리적 구조물입니다, 픽셀로 뒤덮여 있죠. 안으로 들어 갈 수 있고,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죠. 밑에서 볼 수도 있고요, 중요한 순간들을 같이 할 수도 있고요, 2012년 올림픽과 그 이후에도 말이죠, 그리고 공동체와 소통하는 한가지 방법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결국, 하늘에 있는 물리적인 구름과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대상 둘 다 되죠, 런던에 새로운 산 정상이 생긴 것처럼 말이죠.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밤에는 새로운 디지털 등불도 되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 올라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패션 디자이너로서 저는 언제나 이런 것이나, 이런 것, 아니면 이런 소재들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생물학자를 만나고 나서 이제는 이런 소재들에 대해서 생각을 합니다. 녹차, 설탕, 미생물들과 약간의 시간이죠. 저는 기본적으로 박테리아, 효모, 그밖의 미생물들의 공생적 혼합이자, 발효 과정에서 섬유소를 실로 내는 콤부차 제작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작은 섬유들이 액상에서 층을 형성하고 표면에 매트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차를 끓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 번에 30리터의 차를 끓이고, 아직 뜨거울 때, 2킬로 정도의 설탕을 첨가합니다. 완전히 용해될 때까지 저어주고, 성장 용기에 그것을 붓습니다. 30도씨 이하까지 온도가 내려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살아있는 미생물을 첨가할 준비가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아세트 산을 더합니다. 한 번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앞서 만든 발효액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용기에 발열 매트를 깔아놓고, 자동 온도 조절 장치로 조절합니다. 더운 날에는, 그냥 야외에서 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 소형 직물 농장입니다. 약 3일 후에, 용액의 표면에 거품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것은 발효가 한창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박테리아가 용액 안에 있는 당분을 섭취합니다. 그래서 이런 순수 섬유소의 나노 섬유를 실로 냅니다. 그것들이 함께 뭉쳐서 층을 만들고 표면에 앏은 천을 형성합니다. 약 2~3주 후에, 약 1인치 정도의 두께가 됩니다. 왼편에 있는 용기가 5일 후 모습이고, 오른쪽이 10일 후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정치 배양입니다.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성장을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빛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둬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용기에서 꺼내서 차가운 비눗물에 세척을 합니다. 이 때, 그것은 정말 무겁습니다. 90% 이상이 물이라서 수분을 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목재판에 널어놓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작업을 야외에서 할 수도 있고, 공기중에서 건조되도록 합니다. 그것이 마르면서, 압축이 됩니다. 제조 방법에 따라 매우 가볍고 투명한 종이와 같은 것이거나, 유연성이 있는 베지터블 가죽과 같은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것을 자르고 재래식으로 제본하거나, 습한 물질을 이용하여 3차원 형태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이 빠질 때, 결합하여 층을 만들 것입니다. 이 자켓에 있는 색깔은 순수하게 녹차로 낸 것입니다. 제 흥미를 끄는 인간의 피부와 유사하게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유기적인 것이기 때문에, 저는 화학물질의 첨가를 아주 최소화하기를 바랍니다. 철의 산화 과정을 통해 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 착색을 이용하여 유기적인 패턴을 만듭니다. 인디고를 이용하여 항균성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사실, 면화는 이런 어두운 정도를 만들기 위해서 인디고에 18번까지 담글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섬유소는 엄청난 흡수력 때문에, 단 한 번, 짧은 시간만 담급니다. 아직 어려운 것은 물이 잘 스며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옷을 입고 비오는 야외에서 걷는다면, 당장에 많은 양의 물이 스며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옷은 정말 무거워지고, 결국 이음새가 떨어져 헐벗은 것처럼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성능이 좋은 옷이지만, 확실히 일상복으로는 이상적이지 못합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성질을 그 소재에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 곤충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실을 내어라. 이 방향으로 그것을 정렬해라. 소수성(疏水性)을 가지게 해라. 그것을 하는 동안, 이런 3D 형태로 만들어라." 박테리아의 섬유소는 이미 상처 치료에 사용되고 있고, 아마도 미래에는 생체에 적합한 혈관과 뼈 조직의 대체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공생물학으로 이런 박테리아를 조작하여 우리가 바라는 소재의 품질과 양, 형태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디자이너로서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을 시작했기 때문에, 와우, 성장하는 소모성 제품을 실제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미생물의 효율성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필요로 하는 것을 성장시킵니다. 낭비란 없죠. 사실, 폐기물 흐름에서 그것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식품 가공 공장에서 낭비되는 설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후에 채소 껍질과 함께 자연적으로 생물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 섬유소가 면화, 가죽, 다른 직물 소재들의 대체품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더욱더 귀한 천연자원에 대해 아주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부가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우리가 이런 미생물들이 가지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이 패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램프, 의자, 자동차나 주택까지도 성장시킨다고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이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미래에 무엇을 성장시킬 것인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쥬싸니: 수산나, 얼른 물어보도록 할게요. 입고 있는 것이 무작위로 고른 것은 아니죠. (수산나 리: 그렇죠.) 이 자켓은 당신이 성장시킨 것인가요? SL: 네, 그래요. 그것은 여전히 진행중이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이것이 사실 여러분 눈 앞에서 자연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웃음) 제 땀을 흡수하고, 그것을 섭취하죠. BG: 좋습니다. 당신이 가서 그것을 구해내도록 해야겠네요. 수산나 리였습니다. (SL: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는 정말로 거대합니다. 우리는 은하계 안에서 살고 있죠. 은하계에는 약 천억개의 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허블우주망원경에 카메라를 달고 아무런 방향으로나 사진을 찍는다면 이와 비슷한 사진이 찍힐 것입니다. 여기에 보이는 작은 덩어리 하나 하나가 약 천억개의 별들로 구성된 우리 은하계와 비슷한 크기의 은하들입니다.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구역만해도 약 천억개의 은하가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천억개라는 숫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빅뱅부터 지금까지 우주의 나이는 개의 나이로 치면 천억살이지요. (웃음) 이런 사실은 우리와 우주와의 관계를 잘 말해줍니다. 우리는 이런 사진을 보면 경외심을 금할 수 없지요. 정말 너무나 아름답죠. 저는 이런 사진을 상상도 하지 못하며 남아프리카의 초원지대에서 살던 우리 조상들이 어떤 진화적 압력에 의해 이 사진의 아름다움을 정말로 즐길 수 있도록 진화했는지 종종 궁금해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진에 대한 지적 호기심도 가지고 있지요. 우주학자로서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왜 우주가 이렇게 생겼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큰 단서는 시간이 흐르며 우주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은하 하나를 골라서 그 속도를 측정하면 그 은하가 여러분으로 부터 멀리 움직이는데, 더 먼곳에 있는 은하는 더 빨리 멀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가 팽창한다고 말합니다. 이말은 즉 과거에는 은하들이 현재보다 더 가까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과거에는 우주가 더 밀집했었고. 또 더 뜨거웠었지요. 어떤것이던지 압축을 하면 온도가 올라가는데 그건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그러나, 빅뱅 직후인 우주의 초창기에 만사가 엄청나게 스무스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여러분은 그게 그렇게 놀랍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이 강의실 내의 공기는 매우 스무스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흐르며 저절로 스무스하게 됐다"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빅뱅 직후 얼마 동안의 모든 상황은 지금 이 강의실 내의 상황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특히, 모든것이 훨씬 더 압축된 상태였지요. 빅뱅 직후 얼마간은 모든 사물에 작용하는 중력의 힘이 훨씬 더 강했습니다. 우주에는 천억 개의 은하가 있고 또한, 각 은하에는 천억개의 별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지요. 초기 우주에는 이런 천억개의 은하들이 정말로 이정도의 크기로 압축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원자 하나도 틀림없게, 아무런 결함도 없게, 문자그대로 완벽무결하게, 압축된 상황을 말합니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이 압축된 상태에 결함이 있었다면 중력에 의해 그것이 거대한 블랙홀로 붕괴되었을테니까요. 우주 초기에 우주를 매우 매우 스무스하게 유지하려면 모든것이 섬세하고 정확히 배열돼야 하니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초기 우주가 임의로 선택된 것이 아니라는 말해주는 하나의 단서입니다. 즉, 무엇인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말이며 우리는 그것이 무었인지 알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19 세기 물리 학자인 루드비히 볼츠만은 우리에게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가르켜줌으로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지요. 여러분은 엔트로피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엔트로피는 어떤 시스템의 무질서, 불규칙성, 혼란성을 말합니다. 볼츠만의 묘비에는 엔트로피를 실제 숫자로 나타내 주는 공식이 새겨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엔트로피라는 것은 아무리 자세히 살펴보더라도 모든것이 동일하게 보이도록 어떤 한 시스템의 구성요소들을 몇번이나 재배열할 수 있는 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강의실 안에 있는 공기의 원자 하나하나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엔트로피가 낮다는 말은 그렇게 보일 수 있게 정렬할 수 있는 수가 적다는 것을 말합니다. 엔트로피가 높다는 말은 그렇게 보일 수 있게 정렬할 수 있는 수가 많다는 것을 말하지요. 이것은 우주 또는 우주의 고립된 한 지역에서 엔트로피가 증가하고 있다는 열역학 제2법칙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주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식견입니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이유는 엔트로피가 높게 되는 방법이 낮게되는 방법보다 훨씬 더 많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식견이지만 무언가가 빠진 것이 있지요. 참고로,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식견은 과거와 미래의 차이를 말해주는 소위 '시간의 화살'이라는 아이디어를 뒷바침해 줍니다. 과거와 미래 간의 모든 차이점은 엔트로피가 증가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과거는 기억하지만 미래는 모릅니다. 사람은 태어나고, 살고, 그리고 죽는데 항상 순서가 그런 이유는 엔트로피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볼츠만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 이유는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법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왜 애당초에 엔트로피가 낮았는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우주의 엔트로피가 낮았다는 것은 초기 우주가 매우 매우 스무스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 우주학자들의 과제이지요. 불행히도 우리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지금까지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지요. "우리가 지금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는 무엇입니까? "라고 우주학자들에게 물었을때 바로 이 문제라고 선뜻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요. 이것이 우리의 큰 과제라고 생각했던 사람의 하나는 리처드 파인만였습니다. 파인만은 50 년 전에 여러 분야에 대한 강의시리즈를 했지요. 그때 인기를 끌었던 강의시리즈 하나는 "The Character of Physical Law"라는 책으로 출판되었지요. 그가 칼텍 대학생에게 한 강의 시리즈는 "The Feynman Lectures on Physics"으로 출판되었고 그가 칼텍 대학원생에게 한 강의 시리즈는 "The Feynman Lectures on Gravitation"으로 출판되었지요. 그는 이 책들 그리고 그의 강의 시리즈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계속했습니다: 왜 초기 우주의 엔트로피가 그렇게 작았을까요? 그는 말하기를 - 파인만의 액센트는 생략하지요 - "우주는 한때 총 에너지의 엔트로피가 낮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엔트로피가 증가했다. 우주 초기에 대한 수수께끼가 추측의 경지에서 이해의 경지로 넘어올때 까지 '시간의 화살'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50년 전에 그런말이 나왔으면 지금쯤은 그 대답을 찾아냈을만도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98년에 우리가 우주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오히려 더 힘들어 졌습니다. 즉, 우주가 가속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죠. 우주가 단순히 팽창만 하는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은하계를 바라보면 그것이 우리로 부터 멀리 날아가고 있는데 억년 후에는 지금보다도 더 빨리 우리로 부터 멀리 날라가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은하는 우리로 부터 점점 더 빨리 멀리 날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가 가속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초기 우주의 낮은 엔트로피와는 달리, 비록 우주의 가속에 대한 답은 모르지만, 최소한 그것을 설명할 수있는 좋은 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암흑에너지설입니다. 이것은 빈 공간 자체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아이디어죠. 이것은 즉 매 입방 센티미터의 공간에 입자, 물체, 방사선 또는 그 어떤 것이 존재하건 안하건 그 공간 자체에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이 에너지가 우주에 미는 힘을 가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은하계들이 서로 멀리 떨어지게 밀어주는 영구적인 추진력을 제공해 줍니다. 그런데 암흑에너지는 물체나 방사선과는 달리 우주가 계속 확장되어도 매 입방 센티미터의 공간에 있는 에너지는 감소되지 않지요. 이것은 우주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에 따르는 중요한 결론의 하나는 우주가 영원히 확장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나이였을때 우리들은 우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몰랐지요. 어떤 사람들은 우주가 붕괴될 것이라고 믿었지요. 아인슈타인은 이 아이디어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암흑에너지가 존재하고 그것이 소멸되지 않는다면 우주는 영원히 영원히 계속 팽창할 것입니다. 우주는 지금까지 140억년 동안, 즉, 개의 연수로 치면 1000억년 동안 팽창해 왔고 앞으로도 무한한 시간을 통해 팽창하겠지요. 그러나 우리 인간에 관한 한 우주는 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는 유한할 수도 있고 무한 할 수도 있지만 우주가 가속팽창하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도 없고 보지도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주에서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우리를 중심으로 한 한정된 구역이지요. 그래서 시간이 영원히 계속되더라도 우리에 관한 한 우주는 한정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주의 빈 공간에는 온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블랙홀이 흑체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1970 년대에 스티븐 호킹은 양자역학을 감안하면 실지로 방사선을 방출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랙홀 주위의 시공간 곡률은 양자역학적 요동을 일으키며 그 결과 블랙홀을 방사하게 됩니다. 호킹과 게리 기븐스의 정확하게 유사한 계산 결과들은 빈 공간에 암흑에너지가 있다면 우주 전체가 방사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빈 공간의 에너지는 양자적 요동을 하게 합니다. 따라서, 우주가 영원히 지속되고, 우주팽창에 의해 일반 물질과 방사선이 희석되더라도 우주의 빈 공간에는 언제나 약간의 방사선과 열요동이 있을것입니다. 이는 즉, 우주는 마치 끊임없이 가스가 나오는 무슨 상자 같다는 거죠. 그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9 세기에 볼츠만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해 연구했지요. 그는 우주의 엔트로피가 높게 되는 방법이 낮게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엔트로피가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확률적인 기술이었지요. 즉, 엔트로피는 아마도 증가할 것이고 또한 그럴 확률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었지요. 이 강의실 안에 있는 공기가 모두 한곳으로 몰려서 우리가 질식하게 될 확율은 매우 매우 낮으므로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전혀 없지요. 그러나, 우리가 이 강의실 안에 갇혀진 상태에서 영원히 기다린다면 그런일이 생기지요. 이 강의실 안에 있는 모든 분자들이 만들 수 있는 모든 분자 구성들이 언젠가는 그렇게 만들테니까요. 즉, 볼츠만은 열평형 상태로 부터 우주가 시작됐다고 가정하자고 말했지요. 그는 빅뱅에 대해서도 몰랐고 우주의 팽창에 대해서도 몰랐지요. 그는 공간과 시간은 아이작 뉴턴이 설명한 바와같이 절대적이며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는 우주의 모든 곳에는 모든 물질의 분자인 공기분자들이 골고루 퍼져있다고 생각했지요. 볼츠만의 아이디어는 우리들이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을 기다린다면 이들 분자들의 임의적인 요동에 의해 가끔 엔트로피가 낮은 구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그것이 다시 확장된다는 것이죠. 즉, 엔트로피는 반드시 항상 증가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보다 더 정돈되고 낮은 엔트로피의 상태로 요동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볼츠만은 다중우주와 인류지향 원칙이라는 2가지의 매우 현대적으로 들리는 아이디어를 발명한 것이지요. 그는 열평형 아이디어의 문제점은 우리는 그러한 상황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생명 자체는 '시간의 화살'에 의존한다는 것을 기억해야죠. 우리가 열평형 상태에 있다면 우리는 정보 처리, 신진대사, 걷는것 또는 대화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게, 무한으로 큰 우주안에서 입자들이 임의로 서로 충돌한다면 가끔가다 어떤곳이 낮은 엔트로피 상태로 약간 요동하다가는 다시 릴랙스한 상태로 되돌아오게 되겠지요. 그러나 큰 요동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면 간혹 행성이나, 별이나, 은하 또는 1000억개의 은하를 만들 수 있겠지요. 그래서 볼츠만은 생명이 가능하며, 요동하는 입자들이 있는 무한한 세트가 있는 다중우주의 일부에서만 우리가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곳은 엔트로피가 낮은 곳이지요. 어쩌면 우리의 우주라는 것은 그냥 때떄로 생기는것들 중의 하나일지 모릅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숙제를 하나 드리겠는데 그것은 이 말의 의미를 정말로 깊이 생각하고 숙고하라는 것입니다. 칼 세이건은 사과 파이를 만들려면 우주를 먼저 발명해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틀린 말이지요. 볼츠만의 시나리오에 의하면, 사과 파이를 만들려면 원자들의 임의 운동이 사과 파이를 만들때 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왜냐하면, 원자들의 임의 운동으로 사과 과수원과 설탕 그리고 오븐이 만들어지고 또 그안에서 파이가 만들어지는 것 보다는 사과파이가 직접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이 훨씬 더 높을테니까요. 즉, 이 시나리오가 예측하는 것은 엔트오피가 조금만 요동하면 우리가 만들어 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강의실이 존재하고 있고, 이 강의실 밖에는 칼텍이라는 대학, 미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은하수가 있다는 기억과 인상을 우리가 가지고 있더라도, 엔트로피의 요동에 의해 실제로 칼텍대학, 미국, 그리고 은하계가 만들어지는 것에 비교하면, 엔트로피의 요동에 의해 우리의 두뇌가 그러한 여러가지 인상을 받게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 시나리오는 틀렸지요. 이 시나리오는 우리는 최소한의 엔트로피 요동의 결과여야 한다고 예측했지요. 우리 은하계를 무시하더라도, 1000억개나 되는 다른 은하계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파인만도 이것을 이해하고 있었죠. 파인만은 "세계가 물질이 요동한 결과라는 가설로 부터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전에 본적이 없는 세계의 일부를 처음으로 본다면 그곳은 우리가 그 방금전에 봤던 곳과는 달리 혼돈된, 즉 엔트로피가 높은 상태에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정돈된 상태가 요동에 의한 것이라면 우리가 방금 그것을 관찰한 곳 이외에는 정돈을 기대하지 않겠으며 따라서 우리는 우주가 요동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다. "라고 말했지요. 그건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과연 정답은 무엇인가요? 만약에 우주가 요동이 아니라면 왜 초기 우주의 엔트로피가 낮았을까요? 여러분에게 답을 말해 주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군요. (웃음) 이것은 우리가 지금 말하는 우주와 실제로 존재하는 우주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우주는 약 지난 100 억년간 확장되고 있고 지금 냉각되고 있지요. 하지만 오늘의 과학은 우주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암흑에너지가 남아있으면 우리 주위에 있는 별들은 핵 연료를 다 소진하고 핵반응이 중단되겠지요. 그러고는 블랙홀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블랙홀 밖에 없는 우주에서 살게 되겠지요. 그런 우주는 10의 100승 년 정도 지속될 것입니다 - 즉, 지금까지의 우주의 역사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이지요. 미래는 과거보다 훨씬 더 길겠지요. 그러나 블랙홀들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블랙홀은 증발할 것이며 그리고 아무것도 없고 빈 공간만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 빈 공간은 근본적으로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러나 빈 공간은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사실은 열요동이 있고 빈공간에서 허용되는 모든 배합을 계속해서 하겠지요. 그래서 우주가 영원히 지속하더라도 우주에 존재할 수 있는 것들은 한정돼 있습니다. 이런일들은 모두 10의 10승의 120승년 이라는 시간에 걸쳐 발생합니다. 이제 여러분께 2가지 질문을 드리지요. 첫째로 : 우주가 10의 10승의 120승 년 동안 지속된다면 왜 우리는 빅뱅이 있은 직후라서 따스한 잔광이 아직도 남아있는 첫 140억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태어났을까요? 우리는 왜 빈 공간에 있지 않을까요? 어떤 사람은 "빈공간에는 살고 어쩌고 할 아무것도 없다 "라고 말할 지 모르지만 그건 틀린 말이죠. 왜냐면 임의의 요동으로 무에서 당신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왜 당신은 빈공간에 살지 않죠? 이것도 여러분께 드리는 숙제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저도 사실은 그 대답을 모릅니다. 그 대신 제가 좋아하는 시나리오를 말해드리지요. 첫번째는, 아무런 설명도 할 필요가 없이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에 대한 냉정한 사실이니까 그냥 그렇다고 믿고 더 이상 묻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빅뱅이 우주의 시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깨지지 않은 달걀은 엔트로피가 낮은 구성이지만 우리는 냉장고 문을 열면서 "우리 냉장고 안에 낮은 엔트로피가 있다니 참 놀랍구나"라고 말하지 않지요. 그 이유는 달걀은 닫힌 시스템이 아니고 닭에서 나왔기 때문이죠. 어쩌면 우주는 우주닭에서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물리법칙의 성장을 통해 낮은 엔트로피 구성에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우주 같은 것이 태어나게 되는 무엇인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일은 한번 이상 일어날 것이며 우리는 훨씬 더 광대한 다중우주의 일부라는 결론이 내리겠지요. 이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주최자가 이 강의을 끝낼때 대담한 추측을 해달라고 부탁했지요. 저의 대담한 추측은 제가 옳다는 것은 앞으로 역사적으로 증명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50 년후에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뚱딴지 같은 모든 아이디어들을 과학계와 대중이 믿게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작은 우주가 훨씬 더 큰 다중우주의 작은 한 부분이라고 믿게 되겠지요.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좋은 것은 빅뱅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를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관측결과와 비교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요. 제 예측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고대 시절부터 우주의 역사는 어떠했으며 또한 왜 그렇게 우주가 생겼었는가를 생각해 왔지요. 우리가 언젠가 이에 대한 답을 알게 될지 모른다는 것은 흥미진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 몇 해 동안 제가 TED컨퍼런스의 폐막 강연을 맡아왔다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분위기를 띄우는 활동이었죠. 약 8년 전에 빌리 그레이엄 목사께서 저를 위해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웃음) 지옥에는 그런 정상으로 가는 출구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건 비꼬는 말씀이 아니고 진심인데요, 청중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신께 기원하건데, 여러분이 바로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것입니다. (박수) 네, 이것이 오늘 제가 드릴 말씀의 제목입니다. (웃음) 제 강연을 짤막하게 개관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정치적으로 완전히 올바르다는 것을, 그리고 저는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모든 것을 바라본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 중의 누구라도 배가 아프시다거나 속이 메스꺼움을 느끼신다면 여러분의 블랙베리를 확인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웃음) 리뷰해 보죠, 이것은 제 TEDTalk입니다 우리는 약간의 농담과 개그와 그리고 풍자극도 좀 할겁니다. 그리고 L1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웃음) 제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 하나는 이 강연이 여태까지 TED중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일단 시작하고 나서 요약해 볼까요? 사지재생의 모습과 천연두가 가득한 얼굴이 강연의 21%이구요, (웃음) 물에 빠진 북극곰 이야기가 4%, 홍수나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라지는 지구 이미지가 16%입니다. (웃음) 그리고 데이비드 포그의 노래쇼 가락입니다. (박수) 이번 강좌가 여태까지 TED중에 가장 괴로운 것이기 때문에 내년도 TED에 대해서는 닐 게쉔펠트와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만일 그 강좌도 이것과 비슷하게 고통스러운 것이면-- 내년에는 소리지르는 가방을 보시게 될 겁니다. (웃음) 그것은 물론 요람에서 요람까지 소리지르는 가방이 될 겁니다. (웃음) 여러분은 이렇게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웃음) 이쪽으로 가져와서 열어 젖히는 거죠. 아아아악! (웃음) 그리고, TED대학으로 돌아오면 아름다운 아가씨가 여러분에게 썬칩 쪼개먹는 법을 가르쳐 줄 겁니다. (웃음) 로버트 라이트씨 -- 저도 잘은 모르지만 헬렌이 항우울제를 투여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그의 도파민 수치를 조작해 보고 싶어요. (웃음) 그는 도덕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요. 이코노미석의 도덕성은, 여러분을 폭탄 투하하듯 석기시대로 날려 보내고 싶다는 겁니다. 비지니스석의 도덕성은, 일본을 폭격하지는 말자는 거구요--제 차가 일제거든요. 그리고 1등석의 도덕성은 , 멕시코를 폭격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분들이 제 집을 청소해 주시거든요. (웃음) 물론, 그것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는 않습니다. 좋아요, 전 여러분을 위해 뭔가 조그만 것을 하고 싶습니다. (웃음) 좋습니다, 이제 이것들은 말하자면, 중얼, 중얼, 중얼, 중얼,중얼, 중얼, 중얼,-- 와아아! (웃음)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여러분이 이미지만 가지고도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말이죠--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웃음) 그리고 여러분은-- 진짜 자연스러운 손동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말이죠. (박수) 여기 하버드대 교수 한분을 모셔 왔는데요-- 그분은 하버드대 출신이구요-- 진짜 하버드대 출신 교수라는 것만은 꼭 언급하고 싶습니다. 그분은 7차원의 뒤집힌 우주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물론 지식으로 꽉 찬 묵직한 두뇌도 있구요. 허약한 두뇌도 있습니다. 제 허약한 두뇌 말씀이에요, 너무 너무 형편없어서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도무지 알아 먹지 못한단 말씀이에요. (웃음) 자-- (웃음) 저에게 아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도데체 제가 왜 여기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제가 외출해서 베스트셀러 비지니스 도서를 구입하는 이유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그 책은 그리스 신화를 중심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릭 워렌이라는 이름의 목사가 썼는데요, 제목이 "돌고래가 인도하는 인생"입니다. (웃음) 릭은 이교도 신과 같은 사람인데요, 제 생각으로는 어떤 면에서는 아주 적절한 비유인 것 같습니다. 이제 릭 워렌에 관해 보다 시각적으로 접근해 보려 합니다. 좋아요. (웃음) 좋습니다. 자, 빨강색이 릭 워렌이구요, 초록색이 다니엘 데넷입니다, 아셨죠? (웃음) 여기 이 눈금은 신앙심인데요, 0%인 무신론자부터, 100%인 말 그대로 성경 그 자체인 사람까지 입니다. 이것은 도서판매량인데요-- 로그적인 수치입니다. (웃음) 3만, 3십만, 3백만, 3천만, 3억, 자, 둘이서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는군요. (웃음) 릭 워렌이 조금 앞서고 있네요,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옙, 그의 좌표가 조금 커지고 있습니다. (웃음) 그러나 다윈의 위험한 아이디어가 복귀하고 있습니다, 돌아오고 있어요. 꼬리를 달아 볼까요, 조금이라도 잘 보이게 말이죠. (웃음) (박수) 자, 정말 중요한 것 하나는, 니콜라스 네그로폰이 우리에게 랩 댄스를-- 죄송합니다-- (웃음) 한 어린이 한 컴퓨터 갖기 운동에 대해 이야기 했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이 혁신적인 장치의 중요한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해 보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조금 이야기해 보구요, 그리고 나서 여러분에게 직접 보여드리지요.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은 크기가 작아야 하고, 바닥이 평평하고 이동하기 쉬워야 하며,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야 하고, 매우 매우 전기소모가 적어야 합니다. 해상도가 매우 높아야 하고, 밝은 낮에도 잘 보여야 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작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해야 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몇 가지 연구를 했는데요, 네일 게쉔펠트와 팝 연구소가 시장에 나가 몇 가지 연구를 하고 복귀했습니다. 우린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요구한 가장 완벽한 원형을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준비되어 있는데요, 100달러짜리 컴퓨터가 그것입니다. (웃음) 오케이, 오케이-- 훌륭합니다, 훌륭해요. 저는 이 장비를 클리포드 스톨한테서 약 900달러에 사왔는데요, 그와 그의 중고등학교 연구팀은 진정한 과학을 연구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 체크하고 약을 먹이려 합니다. 그래서 누가 마리화나를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웃음) 누가 마리화나를 사용하는지 봅시다. 우리가 마리화나를 찾아냈 수 있을까요, 짐 영? 오직 우리가 충분히 많은 사물함을 뒤져보면 가능할까요? (웃음) 천연두는 극도로 비참한 질병입니다. 우리는 천연두를 어떻게 제거하는지에 대해 래리 브릴리언트 박사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천연두가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드리려 합니다. 자, 시작하지요. 이것이 첫째 날입니다. (웃음) 둘째 날입니다. 셋째 날입니다, 엄청 큰 수두가 어깨에 생겼군요. 셋째 날입니다. 넷째 날입니다. (웃음) 다섯째 날입니다. 그리고 여섯 째날입니다. (웃음) 좋은 소식은요, 제가 훈련된 의학 전문의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데요, 비록 그녀의 흉터가 평생 가더라도 그녀는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는 겁니다. (웃음) '인도적인 건축가들의 모임'에 대한 좋은 소식은 그들은 정말로 놀라울만한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디자인 경연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에서 혁신적인 의료용 건축물이나 병원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디자인 경연대회를 열어온거지요. 놀라운 것은, 래리 브릴리언트가 구글 재단의 지도자로 지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카메론이 하는 일을 후원하기로--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가 후원하기로 결심한 방법은 컨테이너 5만개 분량에 해당하는 구글 스낵을 배에 실어보내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에게 몇가지 원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UN이-- 아시다시피, UN은 텐트에 플랩 하나를 추가하는데 만도 20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좀 더 흥미로운 것이 있지요. 이것은 순전히 과일롤럽만으로 만든 주택입니다. (웃음) (박수) 이 롤업쿠키는 화이트 초콜렛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정말 놀라운 것은 다 끝난 다음에-- 그것을 먹어치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정말 흥미로운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신기한 그라놀라 하우스입니다. (웃음) 그라놀라 하우스에는 특별히 제작된 썬칩 지붕이 있습니다.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기 위한 거지요. 그리고--음, 이쪽에는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레귤러 사우어 팻치 키즈와 베어껌이 있구요 (웃음) 이쪽으로는, 설탕 발린 베어껌이 있는데요, 빛을 더욱 부드럽게 완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웃음) (박수)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말해주세요--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이지요? 아니,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어요. 아니,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니까요? "자유로운 새" (웃음) (박수) 좋아요, 아인슈타인, 그러면, 좋아하는 그룹가수는 누구지요? 다시 한번 말해줄래요? 좋아하는 그룹가수가 누구냐구요? 좋아요, 한번 더-- 조금 거들어 줄게요. 당신이 좋아하는 그룹가수요-- 다이아나 로스와-- 청중 : 슈프림스! 톰 레일리 : 정답입니다. (박수) 랩탑에 소리좀 올려주시겠어요? (웃음) "자유로운 새"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여러분이 만일 "자유로운 새"를 거꾸로 듣는다면, 이렇게 들릴 겁니다. 컴퓨터 : 사탄. 사탄. 사탄. 사탄. 사탄. 사탄. 사탄. 톰 레일리 : 가사 전부를 듣기는 좀 어렵네요, 그래서 저는-- (웃음)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도우려 합니다. 컴퓨터 : 나의 사랑스런 사탄. 댄 데넷은 사탄을 추앙하지요. "목표가 인도하는 삶" 을 사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탄이 당신의 영혼을 빼앗아 갈 겁니다. (웃음) 톰 레일리 : 그래서, 우리는 지구온난화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질이 말했듯이, 그것은-- 겨울철 뉴욕의 화창하고 따스한 날씨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이 워커가 지적한대로, 그 정도 가지고는 별로 무섭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은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하는 데는 어느 정도 전문가인데요. 그래서 저는 "지구온난화"를 대체할 새로운 용어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좋은 디자인 프로세스를 알아 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바벨 피쉬 언어번역기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글로벌워밍을 입력합니다. 그 다음엔, 영어에서 네덜란드어로 번역하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Het globale Verwarmen. "로 되는군요. 네덜란드어에서 중국어로, "호다호다니치와" (웃음) 중국어에서 포르투갈어로 : Aquecer-se Global 포르투갈어에서 피그 라틴어로, (웃음) Aquecer-se ucked-fay 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영어로 되돌려 보니, '우리 완전히 엉망됐군요. '라고 나오네요. (웃음) (박수) 저는 여러분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만, 마이클 셔머는 인간의 의지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진화론적으로, 인간은 사물의 패턴을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치즈 샌드위치에서 말입니다. 자, 저것을 주의깊게 들여다 보시면 성모 마리아가 보이세요? 좀 더 선명하게 해 보죠. (웃음) 성모 마리아인가요? 아니면 메나 트롯인가요? 컨벤션 센터와 컨퍼런스에 대해 조슈 프린스-라무스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무섭게 커지고 있더군요. 약간 지나치게 커진 느낌이 들어요. 이쪽이 조금 터져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프로그램 하나를 추진만들려고 했습니다. 이 구조물이 TED를 더 잘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말이죠. 제일 먼저 우리가 결정한 것은-- (웃음) 서점에 1/3, 구글카페에 1/3, 등록율은 한 20% 정도 되고, 호화 호텔에 80%, 그리고 화장실에 약 5%를 할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시뮬캐스트 라운지, 로비, 슈타인백 포룸도 필요하죠. 이제는 글자 그대로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몬테레이의 문제점 하나는, 만일 지구온난화가 발생하여 여러분의 말씀처럼 그린랜드가 녹아 내린다면, 해수면이 20피트 상승해서 컨벤션센터가 순식간에 물에 잠길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둥위에 새 건물을 건축할 것입니다. 이 건물을 기둥위에 건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위에-- (웃음) 새로운 슈타인벡 강당을 설치할 곳이에요. (웃음) 새로 들어설 서점에 대해 놀라운 것은 듀이 10진법 분류시스템으로 도서를 분류한, 나선형 모양으로 생겼다는 점입니다. (웃음) 그리고 여러분이 그 위로 올라가는 것을 돕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메리어트 호텔과 포톨라 플라자를 꼭대기층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박수) 제는 여러분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가끔씩, 태어나면서 분리된 제 머리속에 이런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잘은 모르지만, 제가 오브레이 드 그레이를 보면, 즉시 간달프 더 그레이를 떠올리겠습니다. (웃음) 우리가 듣기로는,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군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백지 한 장을 집어 보세요. 모두 백지 한 장을 집으셨나요? 그리고 펜을 하나 꺼내서, 테러리스트를 적으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웃음) 잠시 동안 엘모를 높이 쳐든다면-- 엘모를 높이 든다면, 그러면,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해 드리려 합니다. (웃음) 그리고 나서 그 메모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으세요. 종이비행기를 다 만드셨으면, 탄저균을 집어서-- (웃음) 종이비행기에 실어서, 짐 영에게 날려보내세요. (웃음) 운 좋게도, 저는 올해 TED Prize 수상자 입니다. 저는 보고싶습니다-- 전 이 필름을 제 아버지, 호머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이 필름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어렵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원주율을 암송하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웃음) 3.1215 2657 753 8567 24972-- -- 85871, 25871 3928, 5657 2592, 5624 (박수) 음악좀 틀어 주시겠어요? (박수) 이제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좀 얘기해 보겠습니다. 1968년으로 돌아가면요, 브로크백 산맥에 눈이 151인치 두께로 덮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저기 저 슬로프에서, 스키타는 흑인 남자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웃음) 그러나 몇 해가 지나면서, 10년이 지난 뒤, 쌓인 눈이 녹아 내렸고, 여러분도 눈치 채셨는지 모르지만, 이 나무들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호수의 수위는 말라버리기 시작 했구요, 몇 년 뒤, 남아있는 눈은 전혀 없었습니다. 모든 나무는 갈색으로 변했지요. 올해는, 불행하게도, 호수의 하상이 완전히 메말라 갈라져 버렸습니다.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행성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20년 내에, 이렇게 돼 버리고 말 것입니다. (웃음) 부통령님, 내가 당신에게서 어떻게 떠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웃음)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TED에 서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 보여드릴 것들은 제 머리 너머로 나타날 것이지만, 가장 놀라운 생각들은 바로 제 발 아래 있는 것들입니다. 수분과 같이 우리가 잊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생명의 작은 부분들이죠. 5천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꽃이 만들어지고 그들이 어떻게 함께 진화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는 벌, 박쥐, 벌새, 나비와 같은 수분 매개자들에 대해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35년 동안, 하루 24시간, 매주 빠지지 않고 꽃을 저속 촬영해 영상을 담았습니다. 꽃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은 결코 지루하지 않을 춤과도 같습니다. 제게 경이로움을 선사하고 제 마음을 열어줬죠. 저는 아름다움과 매력이 생존을 위한 자연의 수단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을 보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계는 지구를 부양하는 러브 스토리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벌집 군집 붕괴 현상과 사라져가는 벌들에 대해 들었을 때, 저는 행동을 취할 동기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식용하는 과일과 채소의 1/3 이상을 수분 매개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것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탄광의 카나리아와 같습니다. 그들이 사라진다면, 우리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연의 일부분이며, 그것을 돌볼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제 과학 자문가들에게 물어봤던 것이 제가 수분 매개자들의 행동을 영상에 담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수분 매개자들을 동기를 부여할까요? 자문가들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위험과 보상 때문입니다." 저는 순진한 아이처럼,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건 왜 그렇죠?" 그들이 말했죠. "음, 그들은 생존하기 바라니까요." 또 물었죠. "어째서요?" "음, 번식을 위해서요." "음, 왜요?" 저는 자문가들이 "음, 섹스에 대한 것이죠. "라고 말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제왕나비 전문가인 칩 테일러가 말했습니다. "영원히 계속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해지고 닳습니다." 그 말이 제게 충격을 줬습니다. 생명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메카니즘으로서, 우리를 관통하고 생명의 진화에서 우리에게 관계를 만드는 생명력으로서 자연이 번식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힘든, 동물 세계와 식물 세계 사이의 이 교점은 진실로 마법의 순간입니다. 생명이 거듭하여 다시 재생되는 신비한 순간입니다. 자, 여기 제 영화의 달콤한 장면을 보여드리죠. 여러분이 맛보고, 함께 나누며, 여러분의 정원을 수분시키기 위해 씨앗을 심기를 바랍니다. 항상 꽃 향기를 맡는데 시간을 내어보고, 아름다움으로 여러분을 채우도록 하며, 경이감을 재발견해보세요. 자, 영화의 몇몇 장면들을 보시죠.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극 지방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저의 이야기는, 즉, 사진찍고, 극 지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제가 4살 때 시작 되었죠. 저의 가족이 남쪽 캐나다에서 그린랜드 가까이에 있는 북쪽 바핀 아일랜드로 옮겼을 때에요. 여기서 저희 가족은 이누이트 족과 같이 살았습니다. 200여명 정도 이누이트들이 생활하는 작은 이누이트 사회에서 저희는 이누이트가 아닌 세가족중에 하나였죠. 그리고 이 사회에서는 텔레비전 조차도 없었습니다. 컴퓨터나 라디오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전화 조차 없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보냈습니다. 이누이트들과 함께 놀면서요. 눈과 얼음이 저의 모래사장이었고요, 이누이트들은 저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때, 극 지방에 대해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훗날 제가 이 지방의 뉴스를 알리고 보호를 하게 될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한 2분정도 공유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 저의 일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몇 장의 사진들 입니다. 이 사진들은 브랜디 칼라일의 "Have You Ever" 이라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나올 것 입니다. 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례가 없는 일이거든요. 하지만 저는 몇 장의 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아직 보도되지 않은 저의 취재에서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보통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여러분들과 이렇게 공유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요 -- 여러분들이 슬라이드 쇼 시작에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 한 4장 정도 -- 하지만 그 사진들은 그레이트 베어 레인포레스트에 사는 작은 곰들 입니다. 이들은 새하얗지만, 북극곰은 아닙니다. 이들은 스피릿 베어 혹은 컬모드 베어 입니다. 약 200마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판다보다 더 희귀하죠. 저는 저기 강가에 두달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한마리도 보지 못하고요. 그리고 저는 저의 직업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저는 이 바보같은 이야기를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얘기했죠.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일까요? 그래서 저는 두달동안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고민했죠, 앞으로 다른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지 하고요. 결국에 저는 사진작가이고, 그들은 저를 해고시키려고 했거든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매거진이라서; 그들은 항상 저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그들은 사진은 출판하지 변명을 출판하는게 아니라고요. (웃음) 그리고 두달정도 거기에 앉아있었는데요 -- 하루는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 크고 하얀 수컷이 내려오더니, 제 옆에, 한 3피트 떨어진 곳에 오더니, 물고기를 사냥해서 숲속으로 들어가서 먹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날을 하루종일 저의 어릴적 꿈을 실현하면서 보냇습니다. 이 베어와 함께 산속을 걸어다니면서요. 그는 오래된 산속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그리고는 한 400년 정도 되어보이는 문화적으로 변형된 나무 옆에서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이 베어와 함께 한 3피트 떨어진 곳에서 함께 잤습니다. 숲속에서요, 사진을 찍으면서요. 그래서 저는 이 사진들을 보여드리는게 굉장히 흥분됩니다. 제가 극 지방에서 한 일들의 단면적인 면들을 말이죠.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음악) 브랜디 칼라일: ♫숲속에서 혼자 돌아다닌 적이 있나요?♫ ♫그리고 모든 것이 다 완벽하게 느껴지고♫ ♫당신은 그 삶의 한 부분이고♫ ♫당신은 좋은 것의 한 부분이죠♫ ♫혼자 산속을 돌아다닌 적이 있다면♫ ♫우,우,우,우♫ ♫혼자 산속을 돌아다닌 적이 있다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등을 대고 누워서, 당신은 물어보죠♫ ♫무슨 목적으로?♫ ♫나는 생각하죠, 나는 누구인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다면♫ ♫우,우,우,우♫ ♫아,아,아♫ ♫아,오,오,아,아,오,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밖에 나가 눈 위를 걸어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이 있었던 그 자리로 돌아가려면서요♫ ♫당신은 항상♫ ♫어디를 갈지 모르죠♫ ♫맊에 나가 눈 위를 걸어 본 적이 있다면♫ ♫우,우,우,우♫ ♫아,아,아,아,아♫ ♫아,아,오,아,아,오,아♫ ♫오,아,아,아♫ ♫아,아,오,아,아,오,아♫ ♫당신이 밖에 나가 걸어본 적이 있다면 알꺼에요♫ (박수) 폴 니클렌: 감사합니다. 하지만 쇼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제 시간이 가고 있군요. 자, 이제 그만합시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는 항상 뉴스의 홍수 속에 있습니다. 빙하가 없어지고 있다고요 그리고 그 것은 지금 바닥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과학자들은 원래 빙하가 다음 100년에 없어질꺼라고 했다가, 이제는 50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북극에 있는 빙하가 써머타임을 적용해서 다음 4년에서 10년 사이에 없어질 거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런 뉴스를 읽고난 뒤에, 이것은 그저 뉴스가 될 뿐입니다. 당신은 훑어보겠죠.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이런 뉴스에 얼굴을 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개념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만약 우리가 얼음을 잃게 된다면, 우리는 생태계 전체를 잃게 된다고요. 예상되는 바로는 우리는 북극곰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오는 50년에서 100년 사이에 멸종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고, 섹시하고, 아름답고, 카리스마 있는 큰 동물만큼 제 캠페인을 하기에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북극곰은 놀랄만큼 사냥을 잘하는 동물입니다. 이 것은 제가 해변에 저랑 같이 어느정도 앉아있던 북극곰입니다. 주위에 얼음이 하나도 없었죠. 하지만 저 빙하는 깎였고, 바다표범은 그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 베어는 그 바다표범을 향해 헤엄쳐갔고 -- 800파운드 수염이 나있던 바다표범은 -- 잡고, 다시 헤엄쳐와서 그 것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너무 배가 불렀고, 이 큰 바다표범을 먹어서 기쁜나머지, 제가 다가가서 -- 한 20피트 정도 -- 에서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의 유일한 방어는 이 바다표범을 계속 먹는 거 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먹으면서, 너무 배부르게 -- 그는 한 200파운드의 고기를 그의 배에 넣어두고 -- 그는 한쪽 입으로만 먹고, 다른 한쪽으로는 그 음식물들을 역류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베어들은 얼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살아남을 것 있다. 하지만 이 필요한 얼음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죽은 베어들을 북극에서 계속해서 찾아내고 있습니다. 제가 20여년전 생물학자로서 북극곰에 대해 연구할 때에는, 우리는 죽은 북극곰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4-5년사이에, 우리는 죽은 북극곰이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체들을 보포트 바다, 빙하가 녹아버린 곳에서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노르웨이에서 몇마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빙하위에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북극곰들은 벌써 빙하가 없어짐에대한 스트레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 엄마와 2살짜리 새끼가 있습니다. 우리는 육지에서 몇백마일 떨어진 배에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얼음조각위에 타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당장은 큰 재미일 수 있지요, 아직은 안전하니까요. 저체온증으로 죽지는 않을 테니까요. 육지에 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95%의 북극빙하는 녹고있습니다. 육지에 있는 얼음도 녹는 시점이 됬습니다. 그리고 얼음은 다시 생태계에서 생기지 않고있습니다. 이 바다표범들은 북극의 "팻씨클" 입니다. 이 작고 뚱뚱한 덤플링들은 150 파운드의 기름이고, 북극곰의 주 먹이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가 흔히 여기서 볼 수 있는 항구에 사는 표범이 아닙니다. 이 바다표범들도 그들만의 하나의 생태 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빙하와 연결이 되어 있지요. 이들은 이 빙하에서 번식하고, 북극 얼음 아래에 사는 대구를 먹이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여기 빙하의 좋지않은 사진이 있습니다. 또 여기 12년이 된 복층구조의 빙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예견하지 않은 것은, 이 빙하가 녹으면서, 이 검은 물이 들어있는 포켓들이 생겨날 것이고, 이는 태양의 열을 받아서 빙하의 녹는 속도를 높힙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는 보포트 바다에 다이빙했습니다. 시야는 600피트이고, 안전한 라인 안에 있습니다; 이 빙하는 여기저기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 삼십분동안 여러분들께 얘기 드리고 싶네요, 이 다이빙에서 어떻게 거의 죽을 뻔했는지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거는 이렇게 복층의 빙하가 있다는 것이고, 이는 저 위의 코너에 있는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는 거에요. 이 하나의 빙하 덩어리에는, 300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즉, 태양이 빙하를 내리쬐면, 식물성 플랑크톤이 빙하의 아래쪽에서 자라납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큰 해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위에 동물성 플랑크톤이 자라죠. 그러니깐 이 빙하들이 하는 진짜 일은 마치 정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땅에서의 흙으로 된 정원 말입니다. 거꾸로 뒤집어진 정원이죠. 이런 빙하를 잃는 것은 땅에서 정원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 제가 오피스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이 것은 바다 속에서 한시간뒤에 나온 모습입니다. 제 입술을 느낄수가 없고; 얼굴은 얼어 있습니다; 손에 감각도 없고; 발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 물밖으로 나오고 싶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한시간 정도 있다보면, 너무 환경이 극적이여서, 내려가면, 거의 매 다이빙마다 제 조절장치에 토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제 몸이 이 추위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다이빙이 끝나서 기뻣습니다. 저는 조수한테 제 카메라를 줄 수 있었죠. 그리고 조수를 보면서 저는 "우.우.우. "라고 했습니다. "카메라를 받아. "라는 의미로요. 그런데 그는 "나 사진찍어줘. "라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약간의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었죠. (웃음) 하지만 다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께 벨루가 고래, 북극고래, 일각고래, 북극곰, 레오파드 바다표범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있는 이 사진들은 제가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것들 입니다. 저는 이 빙하의 구명으로 들어갔습니다, 방금 여러분이 보신 저 구멍으로요, 그리고는 빙하의 아래쪽을 보았습니다. 저는 어지러웠어요; 현기증이 난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 줄도 없고 안전라인도 없었거든요. 모든 것이 제 주위를 돌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저는 "큰일났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무슨 일이 있었냐면, 그 빙하의 바닥이 단각류와 요각류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빙하의 바닥에 움직이고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번식하면서 한 생태 주기 전체를 거기에서 사는겁니다. 여기가 북극의 모든 먹이사슬의 시발점 입니다, 바로 저기가요. 여기에서 생산이 적어진다면, 이 얼음에서요, 요각류의 번식이 줄고, 이것은 북극고래입니다. 만약에, 과학이 이것이 지구에서 생존하는 가장 오래된 생물이라고 한다면, 여기있는 이 고래는 250살이 넘었을 겁니다. 이 고래는 아마도 산업혁명 때 쯤에 태어났을 것입니다. 150년의 고래사냥에서 살아 남은 것이지요. 그런데 이제와서 이 고래의 생존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북극에 얼음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북쪽에서 하는 일 때문에 말이지요. 이 일각고래, 이 장엄한 일각고래들은 8풋 긴 상아를 가지고, 여기에 없어도 됩니다. 그저 열린바다에 있어도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 작은 구멍들로 올라오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곳으로요. 왜냐하면 빙하의 바닥에는 대구의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구는 정말 거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그쪽에서 서식하는 단각류와 요각류를 먹고 살거든요. 자 이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임종을 맞이했을 때, 저는 이제 할 이야기를 다른 이야기보다 더 잘 기억할 것입니다. 그 스피릿 베어를 만난 순간도 유력하지만, 이 경험 만큼의 다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레오파드 바다표범과 겪은 일을요. 레어파드 바다표범은, 새클턴 시절부터, 나쁜 평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입주변에 우거지상의 웃음을 띄고 있습니다. 까맣고 사악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몸에 있는 저 점들은, 선사시대의 유물같기도 하고 무섭습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2004년에, 한 과학자가 바다표범에게 잡혀 물에 들어가 익사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다표범들에게 잡혀 먹혔죠. 그러자 사람들은, "사악한 동물일 줄 알았다. 그럴줄 진작에 알고 있었다. "라며 그들만의 의견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걸 좋아하니깐요. 그래서 그때 저는 스토리에대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남극에 가서, 물에 들어가서 최대한 많은 레오파드 바다표범을 만나서, 만회한 기회를 주자 -- 였습니다. 진짜 그들이 사악한 동물인지 알아보고, 혹시 잘못된 인식이 되어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요. 그래서 이게 그 이야기 입니다. 오, 그리고 그들은 happy feet(펭귄)을 먹습니다, (웃음) 사람으로써, 우리는 펭귄이라는 것을 봤을때, 귀엽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레오파드 바다표범는 펭귄을 먹기 때문에 못생기고 나쁜 것이죠. 하지만 꼭 이렇지는 않죠. 그리고 펭귄은 스스로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오파드 바다표범도 스스로 크고 괴물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먹이사슬일 뿐이지요. 그들은 큽니다. 그들은 작은 항구에서 볼만한 바다표범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12피트정도 길고 1000 파운드 정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호기심이 많은만큼 공격적입니다. 12명의 관광객들이 조디악에 있다고 하면, 이 얼음이 떠다니는 바다에, 이 레오파트 바다표범은 나와서 수상 플랫폼을 물고 갈껍니다. 그러면 보트가 가라앉기 시작할꺼고, 그들은 배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공격을 받았는지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오파드 바다 표범이 하는 것은 -- 그저 풍선을 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저 바다에 이 풍선을 보고 -- 손이 없기 때문에 --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보트는 기울고, 그들은 떠나는 것이죠. (웃음) 그래서 드레이크 패세지를 지나는데 -- 아름답지 않습니까? 드레이크 통로를 지나는 5일 후, 우리는 드디어 남극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스위스 조수겸 가이드와 함께요. 그의 이름은 고런 엠므이고, 스위스에서 왔습니다 -- 고런. 그리고 그는 레오파드 바다표범과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못봤고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조디악 보트의 코브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괴물같은 레어파드 바다표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로 그는 "저건 정말 큰 바다표범이네요, 암요." (웃음) 그리고는 펭귄의 머리를 잡더니, 앞뒤로 흔들어 댔습니다. 저 행동은 펭귄의 밖과 안을 뒤집으려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야 고기를 먹고 뼈를 발라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는 또 가서 다른 펭귄을 잡고 그러니깐 다른 펭귄을 잡고, 조디악 보트의 바닥으로 와서 선체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앉아있었는데, 고런이 저한테, "저건 좋은 바다표범입니다, 암요. 이제 바다 속으로 들어가셔야 겠네요." 라고 했습니다. (웃음) 저는 고런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됐어요." 그런데 F로 시작하는 다른 단어를 썻던것 같네요. 하지만 그가 옳았습니다. 그는 저를 혼내면서, "이것 때문에 온거잖아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멍청한 스토리를 말해서. 자 이제 그걸 전달 하셔야죠. 그리고 어차피 변명을 출판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입이 바싹 말랐었습니다 --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 하지만 어쨋든, 정말 입이 바싹바싹 말랐습니다. 그리고 제 다리는 떨리고, 느낌이 없었습니다. 저는 물갈퀴를 신었습니다. 거의 제 입술을 벌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스노클을 입속에 넣고, 조디악의 옆에서 굴러서 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가 한 첫번째 행동은 이거 였습니다. 그녀는 저한테 경주하듯 달려오더니, 제 카메라를 완전히 감쌋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빨이 여기 위와 여기 아래에 있었습니다 -- 하지만 고런은 제가 다이빙 하기전에 훌륭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만약에 무서우면, 눈을 감으세요, 그럼 그녀는 사라질 겁니다." (웃음) 거기까지 제가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진들을 찍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위협적인 행동을 몇분정도 하더니, 굉장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 그녀가 무방비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더니 펭귀을 잡아왔습니다. 그녀는 저랑 10피트 정도 떨어져서 멈추고는, 거기 펭귄을 들고 앉아 있었는데, 펭귄이 발버둥치자 놓아 주었습니다. 펭귄은 제쪽으로 수영해오더니, 헤엄쳐 가버렸습니다. 그녀는 다른 펭귄을 잡았고, 이것을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은 그녀가 저에게 펭귄을 먹이려고 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안그러면 왜 그녀는 펭귄을 제쪽으로 놓아주겠습니까? 그리고 그녀는 이것을 네다섯번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 주위를 낙담한 표정으로 돌았습니다. 너무 동물을 의인화 하는 건 아니지만, 그녀는 저를 이렇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쓸데없는 포식자는 나의 바다에서 굶어죽겠군." (웃음) 그래서 제가 헤엄치는 펭귄을 잡지 못하는 것을 알자 그녀는 다른 펭귄들을 잡아서 천천히 저한테 가지고 왔습니다. 보빙을 하더니 놓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정말 크게 웃고 너무 감정적이 되서 제 마스크는 벗겨저서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울고 있었거든요. 그저 너무 신기해서 말이죠. 그래서 이것도 성공하지 못했죠. 그리고 그녀는 다른 펭귄을 가지고 와서 발레같은 섹시한 동작을 빙하를 타고 내려오듯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쪽으로 가져와서 저한테 권하는 듯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는 4일간 지속됬습니다. 이런 일은 한두번 일어난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제가 살아있는 것을 잡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는 저한테 죽은 펭귄을 가지고 왔습니다. (웃음) 이제 저는 네다섯 마리의 펭귄이 머리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앉아서 쏘아버리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끔 멈추고 기가 꺾인 듯한 얼굴을 하곤 했습니다 "너 진짜야? "라고 하는 것 처럼요 왜냐하면 그녀는 제가 이 펭귄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그녀의 세상에서는 애를 가지고 있거나 먹거나 둘 중 하나인데 저는 애를 가지고 있지 않았거든요. (웃음) 그리고 이 것으로는 부족했나 봅니다; 그녀는 펭귄을 제 머리 위로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억지로 먹이려고 했습니다. 저를 이리저리 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의 카메라를 억지로 먹이려고 했습니다. 모든 사진작가의 꿈처럼 말이죠. 그리고는 그녀는 좌절을 하고는 제 얼굴에 물방울을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제 생각에, 제가 굶어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계속 펭귄을 먹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암컷표범과 마지막 날을 보내던 날에 제가 너무 그녀를 오래 시험했다고 생각했을 때, 저는 긴장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저한테 다가오더니, 등을 바닥에 대고 구르더니, 그녀는 목구멍에서 나오는 깊고 드릴같은 소리를 냈습니다, 이 꺽꺽꺽꺽 같이 말이죠.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저를 물 것 이라고요. 그리고 그녀는 저한테 지금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요. 하지만 무슨 상황이었냐면, 제 뒤에 다른 표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행동으로 그 표범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래서 그 큰 표범을 겁주어서 도망가게하고, 펭귄을 잡아서 저한테 가지고 왔습니다. (웃음) 저 표범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물 아래 30마리 다른 레오퍼드 표범과 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위협적인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일한 어느 동물보다 가장 놀랄만한 동물이었습니다. 이것은 북극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북극곰과 같이, 이 동물들은 빙하가 있는 환경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감정이 격해졌네요. 죄송합니다. 이 이야기는 저의 가슴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해서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입니다. 남극이나 북극을 가고싶으신 분들은 갑시다. 제가 같이 갈께요. 우리는 이제 이 이야기를 퍼트려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흥분되는군요. 저는 오늘 기존 직물의 새로운 형태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이 것은 여전히 우리를 놀랍게하고, 어쩌면 우리의 재료 과학, 첨단 기술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와 동시에. 의학분야와 세계보건에도 사용되고, 숲을 다시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좀 대담한 말인 것 같군요.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직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속성이 뛰어납니다; 이 직물은 물과 실온에서 가공되고 시간에 따라 자연분해되므로, 물 한컵으로 즉시 녹거나, 아니면 몇년 동안이나 지속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고, 어떠한 면역 반응 없이 사람 몸에 주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몸 안에서 다시 통합됩니다. 기술적이기도 해서, 마이크로 전자 공학이나 빛 관련 기술에도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 직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이것은 보시다시피 투명합니다. 이 직물의 구성 요소는 물과 단백질 분입니다. 바로 실크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실크에 대해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것이죠. 문제는, 오천년이나 된 것을 어떻게 다시 발명하느냐 입니다. 발견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얻게됩니다. 우리는 누에를 보고 놀라움을 느낍니다 – 여기 보이시는 누에는 섬유질을 방적하고 있습니다. 누에는 놀라운 일을 합니다: 누에는 직접 물과 단백질을 분비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대단히 튼튼한 물질을 만듭니다 – 케블러(Kevlar)같은 기술적인 섬유와 비슷하게 말이죠. 우리가 이미 알고 있고 이미 익숙한 역공학을 통해서 섬유 산업은 누에 고치를 다시 풀어서 매력적인 것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어떻게 물과 단백질에서 이 액체상태의, 천연 케블러로 가는지를 알고싶어합니다. 정확히는 어떻게 이것을 역설계해서, 누에고치에서 시작해서 분비선을 거쳐 시작 물질인 물과 단백질을 얻어내는가하는 것입니다. 이 통찰력은 함께 일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20년전부터 함께 일해온 데이빗 카플란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여기 시작물질이 있습니다. 이 물질은 다시 기본 구성 요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여러가지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필름에요. 우리는 무척 간단한 장점을 얻습니다. 이 필름을 만드는 방법은 단백질이 그들이 하는 일을 굉장히 영리하게 한다는 점을 이용합니다. 단백질은 스스로 조립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실크 용액을 가지고, 부어서, 단백질이 스스로 조립하길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분리하면 이 필름을 얻는거죠. 물이 증발함에 따라 단백질이 서로를 발견합니다. 사실 필름 또한 기술적인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제 말은 기술에선 전형적인, 마이크로 전자 공학이나, 나노 크기의 기술 같은 것들과 접속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 DVD의 이미지는 실크가 표면에 무척 미묘한 지형들을 따른 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실크가 나노 규모를 복제 할 수 있다는 의미죠. 그렇기 때문에 DVD위에 정보들을 복제할 수 있겠구요. 우리는 이 필름 정보를 물과 단백질과 함께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실크 조각에 메세지를 썼습니다. 여기 이것에 말이죠. 메세지도 이 위에 있습니다. DVD처럼, 시각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손이 필요하기 때문에, 천명의 관객들 앞에서 오늘 보이기로 한 것입니다. 한번 봅시다. 보시다시피 필름은 저기를 통해 투명하게 가고, 그다음엔… (짝짝짝) 그리고 가장 놀라운 공은 제 손이 이 일을 할 수 일도록 오랫동안 가만히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물질에 이런 속성들이 있는 이상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름으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죠. 이 물질은 많은 형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광적으로 가면, 여러가지 시각적 요소를 하거나, 러닝화에 있는 반사원단 테잎같은, 아주 작은 프리즘을 배열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름다운 것들도 가능합니다. 카메라가 잡아낼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필름에 3차원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각도만 맞다면, 이 실크 필름에서 나타나는 홀로그램을 볼수 있습니다. 다른 것도 가능합니다. 어쩌면 단백질을 이용해 빛을 안내했다고 상상할 수도 있어, 광섬유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실크는 다재다능해 광학을 넘어갑니다. 다른 양식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를 보러가기 두렵고 바늘에 찔렸을 때, 마이크로 사이즈의 바늘을 배열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은 실크로 만든, 바늘에 덧붙여진 사람의 머리카락입니다. 사이즈를 가늠하기 위해서요. 더 큰 것들도 가능합니다. 슈퍼에서 살 수 있는 기어, 너트, 볼트도 가능합니다. 기어는 물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대체 가능한 기계 부분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니면, 예를 들어 말초 정맥, 또는 뼈 전체를 대체할 강한 것이 필요하다면, 액체 캐블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작은 해골의 예를 보지요. 우리는 작은 요릭(Yorick)이라 부르죠. (하하) 컵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약간의 금을, 약간의 반도체를 더한다면 음식 표면에 붙는 센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접고 쌀 수 있는 전자 조각들도 만들 수 있고요. 유행에 앞서자 한다면, 실크 LED 문신도 가능합니다. 물질 구성 방식에서, 실크로는 정말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몇가지 독특한 특징도 있습니다. 제 말은, 이런 모든 것들을 진짜로 왜 하겠습니까? 처음에 짧게 설명했죠; 단백질은 자연 분해하고 인체에도 적합하다구요. 이것은 조직 부분의 그림입니다. 자연 분해하고 생체에 적합하단게 무슨 말일까요? 나중에 다시 뺄 필요 없이 몸에 단백질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본 모든 기기들과 서식들은, 원칙적으로, 심어진 후 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저기에 조직 부분에 보이는 것은, 사실, 반사 테잎을 보는겁니다. 밤에 차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만약 조직을 비추게 되면, 실크로 만든 반사 테잎이 있기 때문에 조직의 깊숙한 부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보시다시피, 조직 내에서 테잎은 다시 통합됩니다. 몸안에 이런 통합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런 것은 환경적으로도 중요합니다. 시계가 있고, 단백질이 있으면, 이제 이런 실크 컵은 죄책감 없이 버릴 수 있는겁니다. (짝짝짝) 불행히도 매일 쓰레기장에 채워져가는 폴리스티렌 컵과는 다른것이죠. 먹을수 있고, 음식과 함께 요리 할 수 있게 똑똑한 포장을 할 수 있습니다. 맛은 없어서, 그 쪽으론 도움이 필요하겠네요. 어쩌면 가장 놀라운 것은, 실크가 완전히 순환한다는 겁니다. 직접 조립하는 동안, 실크는 생물학적 상태로 누에고치처럼 작용합니다. 만약 방법을 바꾼다면, 액체 실크 용액에 어떤 것들을 더하고— 효소나 항체, 백신같은 것들을요, 자가 조립 과정은 이런 도펀트(dopant)의 생물학적 기능을 보존합니다. 그래서 실크를 환경적으로 활동적이고 상호적이게 만듭니다. 이전에 생각했던 나사는 사실 뼈를 붙이는데 사용 될 수 있습니다 – 골절된 뼈를 붙이는데요. 그리고 뼈가 치료되는 것과 동시에, 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냉동실이 아니라 지갑 안에 약을 널 수도 있습니다. 페니실린이 들어있는 실크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섭씨 60도, 화씨 140도에 두달동안 보관해, 페니실린의 효과를 잃지 않게하며 보관했습니다. 그러니 그건 – (짝짝짝) 그건 잠재적으로, 태양 열로 냉장 보관하는 낙타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사용할 수 없다면, 저장하는 의미가 없겠죠. 이런 물질들은 다른 독특한 물질 특성이 있습니다. 분해하는 것을 설정 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점이 있는겁니다. 위에는, 분해하지 않게 프로그램 된 필름이 있고, 밑에는 물에 분해되게 만든 필름이 있습니다. 밑에 있는 필름은 속에 들어 있던 것을 내놓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에 저장했던 것을 되찾게 해주는 겁니다. 이것은 약을 배달하는 것을 조정할 수 있게 하고, 그동안 보신 모든 서식으로 환경에서 다시 통합되게 합니다. 우리가 발견한 가닥은 진짜 실의 가닥인 겁니다. 우리가 하고싶은 것이 뭐든, 정맥이나 뼈를 대체하게 하거나, 마이크로 전자 공학에서 더 지속할 수 있게 하거나, 어쩌면 커피를 마신 후 그 컵을 죄책감없이 버리거나, 주머니 속에 약을 가지고 다니거나, 몸 속으로, 또는 사막을 지나 약을 전달하는 것의 해답이 이 실크 가닥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우리는 감동받은 겁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제가 어릴 때, 언제나 슈퍼영웅이 되고 싶었습니다. 세상을 구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제 꿈들을 실현시켜줄 슈퍼파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립톤 행성에서 온, 은하간 물질을 찾는 아주 즐거운 상상의 여정에 빠져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대단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죠. 제가 성장했을 때, 공상과학이 슈퍼파워의 훌륭한 원천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보다 유익한 사실을 찾기 위해서 대신에 진짜 과학의 여정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죠.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UC버클리대학과 함께 예전 졸업앨범에 나오는 학생들의 사진들을 조사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성공과 건강과 행복을 측정하는 30년 종단적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이 학생들의 미소를 측정함에 의해 대상자들의 결혼이 얼마나 만족스럽고 오래 지속될지, 건강과 행복의 표준화된 시험에 얼마나 점수를 기록할지, 다른이들을 얼마나 고무시킬지, 예측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졸업앨범에서, 배리 오바마의 사진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저는 이 슈퍼파워가 그의 슈퍼 윗옷 깃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미소에 담겨 있다는 것을 알죠.♪♪ 또 다른 '아하! '의 순간은 1950년 이전 메이저 리그 선수들의 베이스볼 카드를 조사한 2010 웨인 주립 대학 연구 프로젝트에서 나왔지요. 연구자들은 선수들의 미소로 실제로 그들의 일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사진에서 웃지 않는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72.9세를 살았습니다. 밝게 웃는 선수들이 평균적으로 거의 80년을 살 때 말이죠. (웃음) 좋은 소식은 우리가 사실 선천적으로 미소짓도록 태너났다는 것입니다. 3D 초음파 기술을 이용하여, 자라나는 태아가 자궁 안에서도 미소 짓는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태어날 때, 계속 미소를 짓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수면하는 동안이죠. 앞이 안보이는 아기일지라도 사람의 목소리에 미소를 짓습니다. 미소짓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모든 인간들의 표정입니다. 파푸아 뉴 기니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얼굴 표정 연구자인 폴 에크만은 서구 문화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고, 별난 식인 풍습으로 잘 알려져 있는 포레족 역시 여러분이나 저와 다름없이 미소가 상황들을 표현하는데 기인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파푸아 뉴 기니에서 할리우드, 베이징의 현대 미술까지, 우리는 흔히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기쁨과 만족을 표현하기 위해 미소를 짓죠. 이 방에 있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하루에 20번 이상 미소를 짓습니까? 그렇게 하신다면 손을 들어봐 주세요. 오, 와우. 이 방 밖으로 나가면, 우리 중 1/3 이상이 하루에 20번 이상을 미소짓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 중 14% 이하는 5번 이하로 미소짓습니다. 사실, 가장 놀라운 슈퍼파워를 가진 것은 실제로 아이들인데 그들은 하루에 400번을 미소짓지요. 왜 그렇게 자주 미소짓는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여러분을 자주 미소짓게 만드는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최근 연구에서 누군가가 미소짓는 것을 볼 때, 얼굴을 찡그리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여러분은 왜냐고 묻겠죠. 미소는 진화적으로 퍼지기 쉬우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가지는 안면 근육의 통제력을 억제시키기 때문입니다. 미소를 흉내내고, 육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우리의 미소의 진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미소짓는 사람의 감정적 상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클레르몽 페랑 대학의 최근 흉내 연구에서, 미소짓는 근육을 억제하기 위해 입에 연필을 물고 있는 동안 미소의 진위를 판단하라고 연구 대상자에게 요청했습니다. 연필 없이, 대상자들은 훌륭하게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입에 연필을 물고서 그들이 봤던 미소를 흉내내지 못했을 때는, 판단이 정확하지 못했죠. (웃음) "종의 기원"에서 진화에 대해 이론화한 것에 더하여, 찰스 다윈은 안면 피드백 반응 이론을 집필했습니다. 그는 이론은 미소짓기가 단순히 좋은 기분의 결과물이라기 보다는 미소짓는 그 자체의 행위가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의 연구에서, 다윈은 미소를 유발하고 자극하기 위해 전기 충격을 사용했던 프랑스의 신경학자 기욤 뒤셴을 인용했습니다. 집에서 시도하지 마세요. (웃음) 연관된 독일의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두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미소짓는 근육을 억제하는 보톡스의 삽입 전후로 fMRI 영상을 이용했습니다. 그 결과는 우리가 웃을 때 기분을 더 낫게 만드는 방식으로 안면 피드백이 두뇌에서 감정적 내용의 신경 처리를 수정하는 안면 피드백을 보여줌으로써 다윈의 이론을 뒷받침했습니다. 잘 알려진 기쁨 유도물질인 초콜릿도 우리 뇌의 보상 매커니즘을 자극하는 미소에는 대적할 수 없습니다. 영국 연구자들은 한 번의 미소가 초콜릿바 2천개와 필적할 수준으로 두뇌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웃음) 잠시만요. 동일한 연구는 미소가 현금으로 1,6000 파운드를 얻는 것과 같은 자극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웃음 한 번에 2만5천 달러와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저는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2만5천 달러의 400배, 세상의 많은 아이들이 매일 마크 주커버그와 같이 느끼는 것입니다. 많은 양의 초콜릿과 달리, 미소를 많이 짓는것은 여러분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소짓기는 코티솔, 아드레날린, 도파민과 같이 스트레스를 높이는 호르몬의 수준을 낮출 수 있고, 엔돌핀과 같은 기분을 낫게하는 호르몬의 수준을 증가시키고, 전반적인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것이 충분하지 않다면, 미소는 실제로 다른 이들의 눈에 좋아 보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최근 연구는 여러분이 미소지을 때, 보다 호감이 가고 예의바르게 보일 뿐만 아니라, 유능하게 보인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여러분이 훌륭하고 유능하게 보이고 싶거나,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결혼생활을 향상시키거나, 칼로리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고 양질의 초콜릿 무더기를 섭취한 것처럼 느끼거나, 오랫동안 입지 않은 자켓에서 2만5천 달러를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여러분과 여러분 주위의 모두를 장수하고,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슈퍼파워를 활용하기 원할 때마다, 웃으세요. (박수) 제 이름은 아미트입니다. 18개월 전, 저는 구글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과 미술품으로 뭔가를 하는 이런 아이디어를 여기 와 있는 제 상사에게 제안했고, 그녀는 그것을 승인해줬습니다. 그 프로젝트는 18개월이 걸렸습니다. 9개국에 있는 17개의 흥미로운 박물관과의 많은 재미난 협상과 사연들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연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많은 사연들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연은 슬라이드에 아주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도에서 성장했습니다. 저는 훌륭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불평할게 없죠. 하지만 이런 많은 박물관과 예술품과 접촉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을 시작하고 이런 박물관들을 방문했을 때, 아주 많은 것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일하는 동안, 저는 이 욕구를 기술과 함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고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제가 시연을 하고난 이후에 이것을 시작한 이후로 마주했던 몇 가지 흥미로운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GoogleArtProject.com으로 접속하세요. 이 모든 박물관들을 여기서 둘러봅니다. 우피치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에르미따쥐 박물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반고흐 미술관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가보겠습니다. 들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죠. 클릭하고 짠. 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여러분이 어디있던 상관이 없습니다. 봄베이, 멕시코, 문제가 안되죠. 움직여보고, 즐기세요. 박물관을 둘러보기 원하시나요? 지도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단 한번 클릭으로 이동하죠. 회랑의 끝으로 가기 원하면 이동하면 되죠. 계속 해보세요. 즐기시구요. 살펴보세요. (박수) 감사합니다. 아직 가장 멋진 부분은 아닙니다. (웃음) 자,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앞에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피터르 브뤼헐의 '추수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플러스 표시를 보세요. 박물관이 이미지를 제공해줬다면, 그것을 클릭합니다. 이것이 그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모두 메타데이터 정보입니다. 작품에 정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클릭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클릭해서 닫아보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기가픽셀 기술이라 부르는 것으로 캡쳐한 이미지들 중 하나입니다. 이 이미지를 예로 들어보면, 거의 100억 픽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물어봅니다. "100억 픽셀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자, 여러분께 100억 픽셀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죠. 아주 간단히 확대와 축소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지는지 보시죠. 저는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표정이 재미있죠. 하지만 더 깊숙히 들어가서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좀 더 확대해 보기로 하죠. 이쪽에서 뭔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잠깐만요. 저거 흥미로운데요. "라고 생각하죠. 더 확대를 하고, 이 아이들이 뭔가 두들겨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약간 조사를 했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제 지인들에게 물어서 이것이 사순절 전날, 참회의 화요일에 막대기로 거위를 때리는 게임의 일종임을 알았습니다. 듣자하니 꽤나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왜 그것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에 대해 뭔가를 알게 되었죠. 정말 확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림의 균열까지 보입니다. 이제 대체적인 전망을 보여드리죠. 축소를 합니다. 어떤 모습인지 보시죠. 이것이 우리가 봤던 그림의 모습입니다. (박수) 가장 멋진 것은 아직입니다. 곧 나올거예요. 자, 이제 바로 역시 뉴욕에 있는 현대미술관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작품,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예시는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만일 붓놀림을 보고 싶다면 어떨까요? 반 고흐가 어떻게 이 걸작을 만들었는지 알고 싶다면요? 확대를 하세요. 깊숙히 들어가는거죠. 제가 이 그림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균열이 보이는 부분까지 들어가보죠. 이것이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이것을 전에는 결코 보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른 특징을 보여드리죠. 다른 많은 것들이 있지만, 시간이 없네요. 이것은 제가 컬렉션이라 부르는 아주 멋진 부분입니다. 여러분들이 누구이던, 부유하던, 가난하던, 멋진 집을 소유했던 상관이 없이, 여러분만의 온라인 박물관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이미지들 전체에 걸쳐 여러분만의 수집을 할 수 있죠. 매우 간단합니다. 들어가세요. 저는 'The Power of Zoom '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냥 확대하고 축소할 수 있죠. 이것은 런던 국립미술관에 있는 '대사들'이란 작품입니다. 주석을 달고, 친구에게 그것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걸작들을 감상할 때 느낌이 어떤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저는 이 모든 놀라운 작품들이 구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물관들에서 나온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겠죠. 그것은 이 예술가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 안에서 저는 겸손해집니다. 제가 이 디지털 매개물에서 그들의 작품들을 제대로 다루고, 온라인에서 적절하게 보여주기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요즈음 제가 받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박물관에 가는 경험을 복제하기 위해서 이것을 만들었습니까? "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경험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강연 요청을 받았을 때 저는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제 친구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얘기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몇 안되는 행운아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와 알고 지냈고, 그가 있어서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제가 아는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얘기를 들려드리죠.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도 리처드 파인만에 대해 아는 분들이 틀림없이 계시겠지만, 어쩌면 제가 아는 리처드 파인만과는 다를지도 모릅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굉장히 복잡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주 많은 단면을 가진 사람이었죠. 물론, 무엇보다도 그는 매우, 매우, 매우 뛰어난 과학자였죠. 그는 배우였습니다. 그가 연기하는 걸 보셨죠. 저는 그의 강의에 참석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2층 발코니석에서 말이죠.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그는 철학자였습니다. 드럼연주자이기도 했고, 훌륭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쇼맨의 기질도 있었습니다. 쇼맨쉽이 대단했죠. 그는 건방지고, 불친절했습니다 -- 그는 굉장히 남자다웠습니다. 일종의 남성 우월의식 같은 게 있었죠. 그는 두뇌싸움을 좋아했습니다. 자존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죠. 하지만 남자들은 뭔가 자존심을 많이 내세우는 편이죠. 자존심을 많이 내세운다고 말한 의미는-- 저의 경우에는 --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 저의 경우에도 자존심이 센 편이거든요. 그 친구 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셉니다. 전 파인만과 있으면 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와 함께 있으면 늘 즐거웠어요. 그는 늘 제가 똑똑한 듯이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자기가 영리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왠지 그는 그런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내가 영리한 듯 느끼게 만들었고, 그가 영리하다고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둘다 똑똑하다고 느끼게 만들었죠. 그래서 우리 둘이서 어떤 문제라도 풀어 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함께 물리학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논문을 낸 적은 전혀 없지만, 재밌는 일이 많았죠. 그는 이기는 걸 좋아했습니다. 가끔씩 간단한 마초게임을 하기도 했죠. 저 뿐만 아니고, 다른 여러 사람들과도 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대개는 그가 이겼죠. 하지만 이기지 못했을 때, 자기가 졌을 때도, 그는 웃으면서 마치 자신이 이긴 듯이 즐거워 했습니다. 그가 저에게 해 준 얘기가 기억나네요. 학생들이 자기를 골탕먹인 일에 대한 얘기인데요. 학생들이 그를 -- 그 친구 생일이었을거에요. 학생들이 그와 점심먹으러 갔는데요. 패사디나에 있는 샌드위치가게로 그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 가게 아직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가게는 유명인 샌드위치를 팔았습니다. 거기 가면 마릴린먼로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어요. 험프리 보가트 샌드위치도 있죠. 학생들은 미리 그 가게에 가서는 다들 파인만 샌드위치를 주문하기로 미리 입을 맞춰두었죠. 차례로 가게에 들어와서 파인만 샌드위치를 주문하는 거였죠. 파인만은 이 일화를 좋아했습니다. 제게 이 얘기를 해주면서 정말 행복해하면서 웃었죠. 그의 얘기를 다 듣고,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딕. 파인만 샌드위치와 서스킨드 샌드위치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 그는 아주 단호하게 이렇게 말했죠 "음, 어쩌면 비슷할지도 몰라. 다른 점이라고는 서스킨드 샌드위치는 햄이 더 많이 들어있겠지." 햄은 삼류배우라는 의미에요. (웃음) 그 날 만큼은 저도 재빨리 받아쳐서 이렇게 말했죠. "그래. 하지만 발로니는 훨씬 적을거야" (주:발로니 baloney: 볼로냐 소세지. 속어로 '헛소리'라는 뜻. 삼류배우에 응수의 의미로 비꼬는 말) (웃음) 그런데 사실은, 파인만 샌드위치는 햄이 엄청 많았습니다. 발로니는 전혀 들어있지 않았죠. 파인만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싫어했던건 지적 가식이었습니다 -- 허위, 거짓된 교양, 전문용어 같은 것들이었죠. 80년대의 어느날이 기억나네요. 80년대 중반이었죠. 딕과 저, 그리고 시드니 콜먼, 그렇게 셋이 두어번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북부의 어느 부자집에서 있었던 만찬모임에서 만났었죠. 그리고 그 부자집에 초대받은 마지막 날에 두어명의 철학자들도 초대받아 왔었죠. 그 사람들은 심리철학자였습니다. 의식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이었죠. 그들은 갖가지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단어들은 -- "일원론", "이중성", 여러가지 용어들이었죠. 저는 그것들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딕도 몰랐고 시드니도 몰랐습니다. 그럼 우리가 무슨 얘기를 나눴겠어요? 심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면 여러분은 무슨 얘기를 했을까요? 단 한가지, 이것만큼은 틀림없이 얘기할 겁니다 -- 기계도 마음을 가질수 있을까요?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같이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는 둘러앉아서 이런 주제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해답은 못 찾았죠. 하지만 그 철학자들의 문제점은 과학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조차도 심각하게 철학적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순전히 과학의 문제였는데도 말이죠. 딕 파인만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정말 정말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파인만은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고, 그들을 한 방 먹였습니다. 좀 심했지만, 재밌었죠. 정말 유쾌했어요. 그런데 정말로 좀 심했었죠. 그들의 흥겨운 기분을 완전히 망쳐놓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말이죠 -- 파인만은 먼저 자리를 떠났는데요. 기분이 좋지 않아서 먼저 자리를 떠났고, 시드니와 저는 그 두명의 철학자들과 남겨져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둘은 완전히 들떠 있었습니다. 무척 행복해하고 있었어요. 위대한 인물을 만나서 그 위대한 인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그런 인물에게서 망신을 당했다며 무척이나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특별한 경험이었죠. 저는 그 때 파인만에게는 뭔가 남다른 면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조차도 말이죠. 딕은 제 친구였습니다. 전 그를 딕이라고 불렀죠. 딕과 저는 약간은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죠. 우리는 서로를 좋아했고, 취향도 같았습니다. 저도 마초게임으로 두뇌싸움 하는 걸 즐겼죠. 제가 이기는 경우는 드물었고, 대부분 그가 이겼습니다. 그래도 우리 둘다 즐거워했어요. 딕은 우리가 성격면에서도 어느 정도 유사한 면이 있다고 믿고 있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비슷한 면이라고는 단지 자기 자랑하는 걸 좋아한다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는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믿기 어려울 만큼 호기심이 많았어요. 그는 이게 무엇인지. 왜 그런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왜 이런 흥미로운 관계를 갖는지를 말이죠. 어느 날 우리가 산책할 때 였습니다. 프랑스의 라 주쉬 였죠. 1976년 이었고,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던 중에, 파인만이 제게 말했습니다. "레오나르도." 저를 '레오나르도'라고 부른 이유는 그 때 우리가 유럽에 있었고 그가 불어를 연습하고 있었거든요. 그가 말했죠. "레오나르도. 자네는 어렸을 때 어머니와 가깝게 지냈나, 아니면 아버지와 가깝게 지냈나?" 제가 말했죠. "글쎄, 아버지가 진정한 영웅이었지. 근면한 분이셨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배우셨다네. 기계숙련공이어서 내게 공구들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셨어. 기계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아버지로부터 배웠지. 피타고라스 정리도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어. 아버지는 '빗변' 이라는 용어를 몰라서 '지름길'이라고 표현하셨지." 그때 파인만이 눈을 크게 뜨고 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도 자신의 아버지와 완전히 똑같은 사이였다고 하더군요. 완전히 똑같은 사이였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는 훌륭한 물리학자가 되리라는 걸 단번에 확신했었습니다. 거기에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었죠. 성차별적인 대화내용이라 죄송합니다만 실제로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자기는 신예 물리학자로 성장해야 겠다는 걸 그때부터 굳게 믿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딕 입장에서는 물론 그걸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드러내놓고 실험해 보고 싶어했죠. 그래서 그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한가지 실험을 했는데요. 그는 뛰어난 물리학자라고 생각되는 친구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자네는 엄마와 아빠 중에서 누구의 영향을 받았나?" 남자들은 -- 그들 모두 남자였어요 -- 남자들은 모두 하나 같이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 엄마지." (웃음) 결국 그의 이론은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다는 어떤 사람을 결국 찾아내고는 몹시 반가워 했습니다. 그리고 한 동안 그는 확신하고 있었죠. 우리 사이가 가까웠던 것도 다 그 때문이라고요. 전 모르겠어요. 그럴 수도 있고. 아무도 모르죠. 그럼, 물리학자로서 파인만에 대해 조금만 얘기해 볼까 합니다. 파인만의 스타일은 -- 아니요. '스타일'은 적당한 단어가 아니겠네요. '스타일' 이라고 하면 그가 하고 있던 나비넥타이나 입고 있던 양복을 떠올릴 수도 있겠어요. 그 보다는 훨씬 더 심오한 의미입니다만.. 다른 단어가 떠오르질 않네요. 파인만의 과학적인 스타일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가장 단순하고 가장 기본적인 해법을 찾아내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복잡한 이론을 쓸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사람들에게 훨씬 단순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할 때, 그는 무척 즐거워 했습니다. 그는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걸 이해하지 못한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었어요. 1950년대에 사람들은 초유동체 헬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한가지 가설이 있었죠. 러시아의 수학물리학자가 세운 가설이었는데요. 복잡한 가설이었습니다. 그 가설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정말 엄청나게 복잡한 가설이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적분식과 공식, 수학기호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가설이었죠. 적절하기는 했어도, 잘 들어맞는 가설은 아니었습니다. 헬륨원자들이 서로 아주아주 멀리 떨어져 있을 때만 그 가설로 설명할 수 있었죠. 헬륨원자들이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액체헬륨 상태의 헬륨 원자들은 서로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파인만은 헬륨 물리학자로서는 아마추어 수준이었지만 그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한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거든요. 아주 명쾌했어요. 그가 밝혀내고자 했던 것은 그 엄청난 수의 원자들이 이루는 양자파동을 표현할 수 있는 함수식이었습니다. 몇 개의 간단한 원칙만을 이용해서 그 파동을 설명하려고 했었죠. 그 몇 개의 간단한 원칙들은 매우, 매우 단순한 것들이었습니다. 제일 첫번째는 헬륨 원자는 서로 맞닿으면 밀어내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파동 함수는 0으로 수렴해야 하고, 헬륨 원자가 서로 맞닿으면 파동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사실은, 기저상태, 즉 양자시스템의 에너지 준위가 가장 낮은 상태에서는 늘 파동함수가 매우 완만한 형태가 되어서 파동이 최소치가 된다는 것이죠. 그는 자리에 앉아서 --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가 가진거라고는 종이 한 장과 연필 한자루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는 종이에 쓰고, 또 썼습니다. 그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함수식으로 원자들이 맞닿을 때 파동함수가 소멸되고 완만한 형태를 이루는 경계조건을 표현해냈죠. 그는 단순한 형태로 서술했습니다. 정말로 굉장히 단순했어요. 제 생각에 미적분학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꽤 똑똑한 고등학생이라면 그가 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가 쓴 내용이 그렇게도 간단했음에도 그 당시에 액체 헬륨에 대해 알고 있던 것들, 그리고 그 이상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전 늘 궁금했습니다. 그 전문가들, 헬륨물리학에 관한 전문가들이 이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당황했을지 말이죠. 그들은 최고의 기술을 가졌음에도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말한 그 '최고의 기술'이 뭐냐면 말이죠. 바로 파인만 도표 입니다. (웃음) 1968년에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1968년에 저희 대학에서의 일인데요. 1968년에 전 그 대학에 재직중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양성자의 구조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양성자는 작은 미립자들이 뭉쳐져서 만들어집니다. 그 정도로만 알고 있었죠. 물론 그 것을 분석하는 방법은 파인만 도표였죠. 미립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파인만 도표를 구성했습니다. 미립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파인만 도표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실험을 실시했죠. 단순하게 양성자를 취해서 전자로 그것을 매우 빠르게 때리는 겁니다. 파인만 도표의 내용은 그게 다였습니다. 유일한 문제점은 파인만 도표가 복잡했다는 것이었죠. 어려운 적분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걸 다 풀 수만 있다면, 매우 정확한 이론을 세울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너무 복잡했거든요. 연구자들은 그걸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나의 순환도표는 가능합니다. 한개의 순환루프 정도는 괜찮죠. 하나, 두개의 순환 -- 세 개의 순환도표까지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이상은 어쩔 도리가 없죠. 파인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 잊어버리고, 양성자를 작은 입자들의 집합체라는 것만 생각하라고 -- 작은 입자들의 무리라고 말이야" 그는 그걸 "파톤(partons)"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그걸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파톤의 집합체로 생각하면 돼" 그것들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성이론에 따라 내부운동은 매우 느립니다. 전자가 그걸 갑자기 때리는거죠. 그건 순간적으로 양성자의 사진을 찍는 것과도 같습니다. 무엇을 보게 될까요? 정지해 있는 파톤 입자들을 보게 되죠. 그것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죠. 그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그걸 정지해 있는 파톤의 집단으로서 생각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 실험을 분석하는 실마리였습니다. 너무나도 효과적이죠. 정말 그랬어요 -- 누군가 혁명이라는 단어는 나쁜 의미라더군요. 제 생각도 그래서 '혁명'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양성자와 이를 구성하는 입자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훨씬 더 진보시켰습니다. 파인만과 저 사이의 관계와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몇 가지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요. 몇 가지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요. 남은 시간이 30초 정도 밖에 없는 거 같군요. 그럼, 이 얘기를 끝으로 마쳐야 겠습니다. 파인만은 어쩌면 이런 행사를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런 말을 했겠죠. "난 그런 거 필요없어" 그럼 어떻게 파인만에게 경의를 표하면 될까요? 파인만을 진정으로 명예롭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 그 해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샌드위치를 먹을 때 가능한 한 발로니를 빼고 먹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잠시동안 하루일과를 생각해보세요. 일어나고, 문을 걸어나오며 얼굴에 상쾌한 공기를 느끼고,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 토론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경외감을 느끼죠. 그러나 오늘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있었을거라 확신합니다. 집에서 너무 가까운 것이라 자주 생각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 모든 감각, 느낌, 결정과 행동은 당신의 머리속에 있는 뇌라는 컴퓨터에 의해 조정된다는 것 말입니다. 뇌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회분홍색의, 형태가 없는 1, 2 파운드의 모습이죠. 지난 몇백년의 신경 과학은 우리들이 이런 뇌를 확대해, 안에 무엇이 있는지의 복잡함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뇌는 뉴런이라 불리는 수억, 수백가지의 세포로 만들어진 믿을 수 없게 복잡한 회로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적은 숫자의 여러 부분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만든 컴퓨터와는 다르게— 사람이 디자인했기 때문에, 작동원리를 잘 알고있죠 – 뇌는 수천가지의 다른 종류의 세포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쩌면 수만가지일 수도 있겠군요. 세포들은 각기 다른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모두 다른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구요. 또한, 각각 뇌의 다른 부분에 계획되어 연결합니다. 여러 질병 상태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더 명확하게 설명하자면 뇌 안에는 한 부류의, 작고, 주변 세포를 진정시키는 억제 세포가 있습니다. 정신 분열증에서 처럼 위축되어 보이는 세포 중 하나이죠. 바구니세포라고 불립니다. 이 세포는 우리가 배우고 있는 수천가지의 세포 중 하나입니다. 매일 새로운 종류의 세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예처럼요. 이 피라미드의, 거대한 세포들은, 뇌의 중요한 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흥분성 세포입니다. 또한 이 세포들은 간질 같은 병에선 지나치게 활동적일 때도 있습니다. 이런 세포들 모두 놀라운 전기 장치인 셈이죠. 그것들은 위에 있는 수천개의 세포들로부터 입력을 받아서 그들 스스로의 전기 결과물을 산출해내, 특정 경계선을 넘게 된다면, 밑에 있는 다른 수천개의 세포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100분의 1초정도 소요되는 이 과정은, 당신이 살아있고, 생각하고, 느끼는 한, 몸 속의 1000억개의 모든 세포에서 1분동안 수천번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회로가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알까요? 이상적으로는, 이 회로에 개입해 다른 종류의 세포들을 켜거나 꺼서 어떤 세포가 특정 기능을 하고, 특정 병에선 어떤 것이 잘못되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겁니다. 만약 세포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어떤 힘으로 촉진시키거나, 무엇이 세포를 시작하고 지속하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만약 세포들을 차단시킨다면, 그것들이 무엇에 필요한 지를 알 수 있을겁니다. 이것이 제가 오늘 말하려는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지난 11년동안은, 뇌의 회로, 세포, 각종 부분과 경로들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찾기위한 시도들을 통해, 과학을 이해하고, 전 인류가 대면하는 몇가지 이슈들을 직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제가 기술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이 방에 계신 분들 중 중요한 일부는, 만약 오래 살 수 있다면, 뇌 질환을 갖게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10억명의 사람들은 특정 종류의 뇌 질환을 앓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그 숫자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런 질환들 – 정신 분열증, 알츠하이머, 우울증, 중독 – 이것들은 우리의 생명만 앗아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존재조차도 바꿔버립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져가 감정을 바꾸고, 우리를 바꿔놓습니다. 20세기에는, 뇌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약의 발달로 인해 생긴 희망이 있었습니다. 뇌질환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많은 약들이 발전되는 동안에도, 실질적으로 어떠한 약도 완전히 치료를 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부분적인 이유로는, 우리가 뇌를 화학물에 세척하기 때문입니다. 이 수천가지의 다른 세포로 이루어진 정교한 회로는 화학 물질에 세척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시중의 대부분의 약물이 몇가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지의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몇 사람들은 뇌에 심어진 전자 자극장치로부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파킨슨 병에선, 달팽이관 이식은 이 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몇가지 종류의 해결책을 가져다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기는 모든 방향으로 작용해, 자기가 왔던, 가장 적은 저항의 길로 가게 됩니다. 이것은 정상 회로에 영향을 주고 우리가 고치고자 하는 비정상적인 것도 영향을 줍니다. 또다시, 우리는 초정밀 조종의 문제로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보내고 싶어하는 곳으로 정확히 정보를 보낼 수 있을까요? 제가 11년 전에 신경 과학을 시작했을 때, 전기 공학자와 물리학자로서 훈련 받은 뒤, 첫번째로 생각한 것은 만약 뉴런들이 전기 기기들이라면, 우리가 해야할 것은 거리를 두고 전기 변화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주변은 제외하고, 세포 하나에만 전기를 켤 수 있다면, 각기 다른 세포들을 활성, 또는 비활성화 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얻게 되, 각 세포가 하는 일과 그것들이 속해 있는 네트워크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알게 될겁니다. 또한 초정밀 조종을 가능하게 해 그동안 빗나갔던 회로 계산을 바로잡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어떻게 이걸 할 수 있을까요? 자연에는 많은 종류의 분자가 존재하고, 그것들은 빛을 전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태양 전지같은 작은 단백질이라 생각할 수 있죠. 만약 이런 분자들을 뉴런에 주입할 수 있다면, 이 뉴런들을 빛을 이용해 전기로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분자가 없는 주변 세포들은 그렇지 못하겠죠. 이런 것이 일어나기 위해선 다른 비결이 필요한데, 뇌 안으로 빛을 비추게 하는 능력입니다. 이것을 위해선, 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므로, 인터넷과 통신같은 것으로 투여된 노력의 장점을 이용해, 뉴런을 활성시킬 수 있는 레이저가 연결된 광섬유를 넣으면, 예를 들어 임상 연구 전에 동물 모델에 말입니다, 뉴런이 무엇을 하는지 연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느냐? 2004년 즈음, 게르하르트 나겔과 칼 디저로스의 협력으로, 이 비전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야생에서 헤엄치는 특정 조류(藻類)가 있는데, 이들이 최적으로 광합성하기 위해선 빛을 향해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빛을 작은 눈구멍으로 감지하지만, 이 눈은 우리들의 눈과는 다르게 작동됩니다. 세포막 안, 또는 경계선에는, 작은 단백질이 있어 빛을 전기로 변환하게 합니다. 이런 분자들은 채널로돕신스 (channelrhodospins) 이라 불립니다. 각각의 단백질은 제가 말한 태양 전지처럼 작용합니다. 파란 빛을 쬐면, 작은 구멍이 열려 전기를 띤 입자가 눈구멍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그러면 눈구멍은 전기 신호를 가지게 되 마치 태양 전지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 처럼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 분자들을 이용해 뉴런에 설치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단백질로 이루어진 이상, 생물의 DNA에 암호화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DNA를 가져가, 박테리아같은 유전자 치료의 매개체에 주입한 후, 뉴런안에 주입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유전자 치료와, 함께 생겨나는 많은 바이러스 쪽으론 굉장히 생산적인 때가 되었습니다. 굉장히 간편한 방법이 되었구요. 2004년 여름, 어느 이른 아침에 시도해서, 첫 번째 시도에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DNA를 가지고 뉴런에 주입했습니다. 뉴런은 원래 있던 단백질 생산 조직을 이용해 빛에 민감한 단백질을 생산해, 다른 세포들 모두에 설치했습니다. 마치 지붕에 태양 전지판을 놓는것 처럼요. 그 다음엔, 빛에 활성화되는 뉴런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굉장히 막강하죠.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원하는 세포에 유전자들을 전달할 방법을 찾고 주변 세포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하는겁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바이러스들을 조종해 몇가지 세포만 건들게 하는 것이죠. 빛에 반응하는 세포를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다른 유전적 방법이 있습니다. 이 분야는 광유전학이라고 알려지게 되었죠. 쉬운 예를 들자면, 복잡한 네트워크를 찾아, 바이러스를 밀집된 네트워크에 있는 한 종류의 세포에게 유전자를 전달하는 데에 이용하는 겁니다. 그 다음 네트워크 전체에 빛을 비추면, 유전자가 전달된 세포만 활성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전에 말한 바구니 세포를 생각해 보세요. 정신 분열증에서 위축되어 있는 억제 세포말입니다. 만약 유전자를 이 세포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물론 유전자의 표출로 유전자가 바뀌지 않는 한에서, 뇌의 네트워크에 파란 빛을 비춘다면 바구니 세포들만 부각될 것입니다. 그리고 빛을 끄면, 이 세포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 빛에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겠죠. 이 연구를 세포들의 기능에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에서 사용되는 능력, 그리고 세포들의 활동과도 연관지을 수 있을겁니다. 세포들이 위축되는 한에서요. 세포들이 위축되는 한에서요. 이 연구를 과학적, 임상적, 그리고 임상 전의 단계 모두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저희가 대면했던 질문 중 하나는, 뇌 안에서 보상심리를 만드는 신호가 무엇이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해답을 알게되면, 배움을 이끌어내는 신호를 알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었죠. 뇌는 무슨 보상을 받던지 계속 할것입니다. 그리고 중독같은 질환에선 빗나가는 신호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 세포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새 목표를 찾아 어떤 약을 제작하거나 가려낼 수 있는지, 아니면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전극을 놓을 수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것을 위해, 저희는 피오렐라 그룹과의 협력으로 간단한 패러다임을 만들었는데, 이 작은 박스 중 한 곳에, 동물이 가게 된다면, 그 동물은 빛의 파동을 받아 각기 다른 뇌세포가 빛에 민감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세포들은 보상을 조정해, 그 동물은 계속 그 곳으로 향할겁니다. 이것이 패러다임의 핵심입니다. 이 동물은 오른쪽으로 간 뒤 코를 내밀 것이고, 그 때마다 파란빛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수백번 할 겁니다. 도파민 뉴런이란 것이 있는데, 여기 계신 분 중 몇분께선 뇌의 쾌락중추에 관해 들어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그동안 저희가 이 짧은 활성화로 배움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드렸죠. 이제 이것을 보편화할 수 있습니다. 뇌의 한 부분 대신, 우리는 뇌에 자리잡는 기기를 고안해, 3차원 패턴으로 빛을 전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즉, 광섬유 배열로 된, 각각이 독자적인 축소된 빛의 근원으로 연결된 패턴말입니다. 그리고 접시에서만 해왔던 것들을 체내에서 실험해, 뇌 전체에 걸쳐 특정 일을 야기하는 신호를 위해 검사하는 높은 처리량 같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런 것은 뇌질환을 위한 좋은 임상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픈 다른 것은 우리가 어떻게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한 타겟을 찾는가 입니다. 그 질환은 억제되지 않는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있죠. 저희가 한 것 중 하나는 공포의 고전적인 사례를 택하는 것이었습니다. 파블로브 시대로 되돌아가죠. 파블로브 공포 조건화라고 불립니다. 신호음이 짧은 자극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 자극은 고통스럽진 않지만 성가시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이 상황에선, 보통 이런 실험을 할 때 좋은 모델이 되는 쥐가 – 신호음에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쥐는 몸이 얼어붙는 반응을 보일겁니다. 전조등 앞에 선 사슴처럼요. 여기서 생기는 질문은, 뇌에 어떤 타겟을 찾아서 이런 공포를 극복하게 할까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신호음을, 공포를 느끼게 한 후 다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광섬유 배열을 사용해, 다른 종류의 뇌에 타겟을 활성화시킨 뒤, 어떤 타겟이 뇌가 공포를 받았던 기억으로부터 극복하게 하는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짧은 비디오는 저희가 현재 작업하는 타겟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이는 전두엽 피질 안 부분으로, 이 부분은 우리가 인식을 사용해 혐오적 감정상태를 극복하려하는 곳입니다. 동물이 신호음을 듣게될 것이고, 섬광이 저기서 일어나지요. 소리는 안나지만, 동물이 굳어버리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신호음은 안좋은 소식을 의미했습니다. 아래에 왼쪽 모서리에 작은 시계가 있는데, 저 쥐가 2분동안 이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클립은 8분후 입니다. 다음 클립은 8분후 입니다. 같은 신호음이 울릴 것이고, 빛이 다시 비춰질 겁니다. 오케이, 시작합니다. 바로 지금요. 보시다시피, 이 실험의 10분동안, 저희가 쥐의 뇌를 광활성화 시킴으로써 공포의 기억을 극복하도록 해놓았습니다. 공포의 기억을 극복하도록 해놓았습니다. 지난 몇년간, 저희는 생명나무(tree of life)로 되돌아가, 뇌의 회로를 끄는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효과가 막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1초, 또는1000분의 1초간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면, 그것이 회로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든 생명나무에 걸친 생물들을 조사해왔습니다. 우리가 약간 다르게 보는, 동물을 제외한 삶의 모든 종류를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분자들이, 할로로도스핀스 (halorhodopsins) 또는 아카데로도흐신스 (archaerhodopsins) 이라 합니다, 초록색과 노란색 불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분자들은 제가 아까 언급한 파란 불빛의 활성체인 채널로돕신 (channelrhodopsin) 과는 다르게 작용합니다. 이것에 관한 예를 말해보겠습니다. 간질과 같이, 뇌가 과도하게 활동적인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약물이 간질 치료를 하지 못한다면, 대안 중 하나는 뇌를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되돌릴 수 없고, 부작용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아주 잠깐동안 뇌를 정지시켜, 발작이 멈추게 될때까지만, 뇌를 초기의 상태로 되돌리게 한다면 어떨까요? 꼭 안정적인 상태로 되는 역학적인 시스템처럼요. 이 애니메이션은 저 세포들이 불을 끔에 따라 민감해지고, 다시 빛을 쬐면, 그동안 저희가 끄길 원하는 발작도 멈춰지게 된다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비록 여기서 보여드릴 수 있는 자료는 없지만, 저희는 굉장히 흥분된 상태입니다. 이야기 하나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데, 다른 가능성에 관한 것입니다. 만약 저희가 분자들을 초정밀 조종하는게 가능하다면, 분자들을 뇌 안에서 빛을 이용한 인공 기관 종류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미 전자 자극장치는 흔한게 아니라는 걸 언급했지요. 7만 5천명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뇌속 깊숙히 자극장치가 심어져있습니다. 어쩌면 10만명의 사람들이 듣는것을 가능하게 하는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했을겁니다. 다른 사실 하나는, 우리가 이 유전자를 세포안으로 주입해야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유전자 치료에서의 시로운 희망이 점차로 발전했든데 분비선 관련 바이러스들은, 아마 이 장소에 있는 우리중 대부분이 가지고 있을것이기도 하고, 아무 증상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수백명의 환자의 몸 또는 뇌 속으로 유전자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이 바이러스 관련 부정적 사건들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조류와 박테리아, 곰팡이로부터 온 단백질자체들은 생명나무 전체에 있습니다. 우리 중 대부분은 뇌에 곰팡이나 조류는 없지만, 만약 그런 것을 뇌에 주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세포들이 견뎌낼까요? 면역체계가 반응할까요? 예전엔, 사람에게 이런 것이 행해지지 않았지만, 지금 저희는 다양한 연구를 하고있고 조사중입니다. 지금까지 분자들이나 뇌를 빛에 쬤을 때 격한 반응은 저희가 분명하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예전 이지만, 솔직히, 저희는 들뜬 상태입니다. 한가지 얘기만 더하겠습니다. 저희는 이것이 잠재적으로 임상적 기능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맹목엔 여러 형태가 있는데, 빛을 감지하는 광수용체가 우리의 눈 뒤에 있거나 없어지는 것일 겁니다. 물론 망막은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을 확대해서, 그걸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수용체 세포들은 윗부분에 있는데, 그 다음에는 광수용체들에 의해 감지된 신호들이 다양한 계산을 통해 형태를 변형해, 밑에서 세포층인, 신경절 세포층이 마침내 우리가 인식하도록 하는 뇌로 정보를 보내어 교체하도록 합니다. 색소성 망막염이나 시력감퇴와 같은 많은 형태의 맹목은 광수용체 세포들이 위축되 있거나 손상되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고칠까요? 약물이 이런 증상을 회복시킨다는것도 확실하지 않는데요, 약물이 묶여있을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빛은 여전히 눈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요. 빛은 여전히 투명해서 사람들은 그걸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그냥 이 채널로돕신 (channelrhodopsins) 과 다른 분자들을 취해서 남는 다른 세포들에 놓아 이들을 설치시켜서 카메라처럼 바꿀수 있다면 어떨까요. 눈 안에는 너무나도 많은 세포가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그들은 고화질 카메라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하고있는 작업입니다. 저희와 공동 연구하는 USC의 앨런 홀새거씨가 감독하고 있고, NIH에서 자금을 받아 창업 회사인 이오스 뉴로사이언스 (Eos Neuroscience) 가 상업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쥐가 미로를 탈출하려 하는 장면입니다. 6방향 미로입니다. 미로엔 약간의 물이 있어 쥐를 움직이게 합니다. 아니면 쥐는 그냥 앉아있겠죠. 물론, 미로 끝에는 물에서 나갈 수 있어 위에 빛나는 포트 밑에 있는 작은 플랫폼으로 갈 수 있습니다. 쥐는 똑똑해서, 결국 미로를 나가게 되겠지만, 동물적으로 조사를 합니다. 모든 길을 일일히 헤엄쳐 플랫폼까지 가게 되지요. 그는 시력을 사용해서 그걸 하지는 않진 않는거죠. 이 다른 쥐는 돌연변이인데,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맹목과는 다른 종류를 나타냅니다. 저희는 이 다른 모델을 조심스레 연구해, 보편화된 접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것을 해결하느냐? 그 전 슬라이드에서 보인 것과 같게 하겠습니다. 이 푸른빛 감광장치를 이용해 눈 뒤에 위치한 망막의 중앙에 있는 세포막에 놓아 카메라로 바꾸어 놓을 겁니다. 뉴런들을 빛에 반응하게 만들기 위해 태양 전지를 설치하듯이 말이지요. 그들로 인해 빛은 전기로 바뀝니다. 이 쥐는 실험 전 몇주간 눈이 보이지 않았고 바이러스 안에 넣어둔 빛에 민감한 분자들을 주입받았습니다. 이제 보시다시피, 쥐는 벽을 피하게 되었고 작은 플랫폼으로 가 자신의 눈을 다시 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의 강점을 말하자면, 이 동물들은 그들이 살아오며 본 동물들만큼이나 플랫폼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임상 전 연구는, 제 생각엔, 우리가 미래에 바라는 것의 좋은 징조가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저희는 신경 기술의 새로운 분야를 위해 새로운 일을 찾고 있기도 합니다. 여러 도구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전세계의 여러 그룹과 무료로 공유해, 갖가지 다른 질병을 연구하고 치료하려 하고자 합니다. 저희의 희망은, 뇌 회로를 저희가 치료하고 제작하는 단계에서 알아내, 제가 언급했던 다루기 힘든 질병들, 실질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들을 가지고, 21세기엔 그것들을 과거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후안 엔리퀘즈: 이것들중 몇가지는 좀 난해하군요. (웃음) 그러나 약대신 빛으로 발작이나 간질을 조정하는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것들만을 특정하게 타겟으로 잡을 수 있다는 암시는 첫번째 단계입니다. 제 생각에 제가 말을 들은 두번째는 이제 뇌를 두가지 색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요. 켜고 끄는 스위치처럼요. 에드 보이덴: 맞습니다. 후안: 그리고 모든 자극은 뇌 속으로 2진 부호로 들어가겠구요. 에드: 맞습니다. 그래요. 파란 빛으로, 우리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1의 형태로 있게되죠. 더 부드럽게 바꾸면, 아마 0 이 되겠지요. 그러니 저희의 희망은 결국 뇌의 보조 처리기를 만들어 뇌와 함께 작동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능을 더하는 겁니다. 후안: 그리고 이론으론, 쥐가 느끼고, 냄새를 맡고, 듣고, 만지게 되면서, 당신이 그걸 1과 0의 열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에드: 물론입니다. 저희는 이것을 어떤 신경 코드가 특정한 행동과 생각, 감정을 유발시키는지를 테스트하는 방법으로 사용해, 뇌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후안: 그럼 언젠간 기억을 다운로드해서, 또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소리인가요? 에드: 음. 그건 저희가 지금 열심히 일하기 시작하고 있는 분야랍니다. 저희는 현재 요소들을 녹음하는 것과 더불어 뇌를 타일링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보를 기록하고 다시 빼낼 수 있게 말입니다. 마치 뇌의 정보 과정을 증가시키기 위해 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계산하는 것 처럼 말이지요. 후안: 흠, 그건 몇가지를 바꾸겠군요. 감사합니다. (에드: 감사합니다.) (짝짝짝)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토마스 헤더윅 입니다. 런던에 제가 운영하는 스튜디오는 건축설계에 있어 특별한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제가 노출된 환경은 공예품과 재료들 그리고 작은크기의 물건을 만드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작은크기의 물건을 만드는 환경이었습니다. 큰 크기의 건물을 바라보며, 느낀것은 주변의 디자인된 건물들이 .....차갑고 영혼이 없이 만들어졌다고 느꼈습니다. 보다 작은 크기의(앞에서 언급한) 것들, 귀걸이, 도자기, 혹은 악기 귀걸이, 도자기, 혹은 악기 귀걸이, 도자기, 혹은 악기 같은 크기의 것들은 재료의 특성과 영혼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20년전 제가 처음 건물을 지을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것이 20년전 제가 처음 건물을 지을때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20년간 런던에서 스튜디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 입니다. 어쨌거나 런던에 있는 어머니의 구슬가게입니다. 저는 구슬이나 비슷한것을 새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스튜디오의 작업물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 앞으로 보여드릴 것은 저희가 해왔던 몇가지 프로젝트 입니다. 이건 병원 건물입니다. 가방회사의 매장입니다. 이것은 예술가의 스튜디오 건물입니다. 조각 작품도 있습니다. 수백만 야드의 와이어와 십오만개의 유리구슬로 만들어진 조각 입니다. 유리구슬들은 골프공 크기 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윈도우 디스플레이입니다. 이건 변압기를 위한 2개의 쿨링타워입니다. 이건 변압기를 위한 2개의 쿨링타워입니다. 런던의 성 폴 성당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것은 승려를 위한 일본의 절 계획안 입니다. 영국의 바닷가에 있는 카페 계획안 입니다. 영국의 바닷가에 있는 카페 계획안 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보여드릴게요. 저희가 가장 최근에 마무리한 작업은 영국 시장님이 의뢰한 새로운 버스 디자인 입니다. 승객들에게 또다시 자유를 돌려줄겁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루트마스터 버스는, 아마 여러분들에게 익숙하실 런던의 빨간버스는 버스 뒷쪽에 오픈된 승강장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루트마스터는 현재, 이미 켈리포니아에 있습니다. 하지만, 런던에는 없죠. 만약 여러분들이 만원버스에 갇혀서 버스가 정차하기를 기다리고 있을때 정류장은 고작 3야드 앞에 있다면 감옥에 갇힌 사람처럼 느껴지겠죠. 하지만, 런던 시장님은 열린 승강장이 있는 새로운 버스를 새롭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영국교통국과 함께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교통국은 새로운 루트마스터 버스의 발주처로써 50년 동안 이행의무가 없습니다. 그렇게 운좋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업무지침은 40%의 에너지 절감을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하이브리드 차량 입니다. 저희가 일을해오면서 개량하려고 했던 것은 거의 모든 부분을 포함합니다. 재료로부터 구성방식 그리고 구조 마지막으로 미적인 부분까지도요. 이제 4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보여드릴께요. 이건 교각 프로젝트 입니다. 도개교(跳開橋)설계를 의뢰 받았습니다. (다리가)열리는건 마치.... 모두들 다리가 열리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주 일반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종류의 다리를 서서 보아 왔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본 교각은, 그냥 열리고 닫힙니다. ... 저는 약간 비위가 약한편입니다만, 예전에 풋볼선수 사진을 본적이 있어요. 그 선수는 볼을 향해 슬라이딩을 하고있었고 그 순간, 다른 선수가 그의 무릎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이렇게 부러졌죠. 우리는 그런 종류의 교각을 검토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느낌은 부러진 형태이긴 했지만 아름다웠죠. 이것은 런던의 패딩턴의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재미없는 다리죠. 철재과 재제목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교각으로서라기 보다는 어떤방식으로 다리가 움직이느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수) 그래서 저희 아이디어는 양쪽 가장자리 끝이 서로 키스를 하면서 접히게 한것이죠. (박수) 사실 움직이는 속도를 반으로 줄여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처음 작동시켰을때 너무 무서워 했거든요. 방금 보신것이 속도를 올린 모습입니다. 근래에 끝낸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발전소는 유기폐기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우리가 미래에 사용할 물이 어디에서 얻어지고 어디서 우리가 사용할 전기가 공급되는지에 대해서 모든 신문지상에 항상 얘기 됩니다. 우리는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전회사의 어떠한 연람표 에서는 발전소에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어린이가 들판을 달려가는 것 같은거나 언급이 되어있었죠. (^^) 기술협력단이 우리에게 접촉했을때 그리고 발전소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을때, 그들과 함께 일하기 위한 요구조건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단순히 일반적인 발전소를 꾸미려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배워야 했죠, 그들이 우리를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 배우고 많은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았습니다. 집중화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건물은 부지를 파편처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위해 필수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요소들을 어떻게 구성을 할 수 있을까 검토 해보았고, 건물을 흩어놓는 대신에, 하나의 구성으로 새롭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알게된 것은, 이지역은 영국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중 하나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살기에 열악한 곳으로 뽑혔죠. 그곳에 2000세대 규모의 주거지가. 이 발전소 바로옆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이 관점의 작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상징적인 중요성도 가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전기생산이 되어지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한 관점에서 어떻게 발전소를 만들어야 할지 검토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발전소 주변에 펜스를 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 구상 했습니다. 발전소의 높이는...... 그러니까 200피트(약61m) 정도 여야 합니다. 우리가 노력한 것은 발전소공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부지를 끌어다가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대지에서 나온 여분의 흙을 이용해 발전소를 조용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흙은 소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더 효율적인 구조체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경제적인 방식을 위해서 우리가 발견한 방법은 건물을 이렇게 만드는 겁니다. 이렇게 완성된 프로젝트는 단순히 발전소 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가집니다. 발전소 꼭대기에서 유대교성인식(바르미츠바)를 치를 수도 있는 공간이죠. (^^) 이것이 발전소 공원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은 발전소를 방문하고 실제 체험하며, 대지 곳곳을 돌아다녀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높이 차를 이용해서 기능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건물을 짓기위해서 초대 되었는데...... 흠, 초대 된것이 아니죠, 그러니까 이전에 저희는 공모전에서 1등을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 저희는 영국관(상해엑스포)을 짓기위한 공모전에서 1등을했고, 엑스포는 말이죠, 사실 완전히 제 정신이 아닌 일입니다. 거기엔 250개의 국가관이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엑스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였구요. 매일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다녀 가는 곳입니다. 모든 250개의 나라들은 경쟁을 하고있고 그 와중에 영국정부는 말하기를 "톱 5 안에 들어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했기 때문에 정부의 지향점은.... 이런 혼란 속에서 어떻게 두드러지며 엑스포를 자극할 수 있는것인가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희가 느끼길, 해야 할것은 딱 한가지를 하는 것이라고 감이왔습니다. 모든것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대신에요, 그리고, 무엇을 하든 영국을 싸구려 광고로 만드는건 아니라는 것이죠. (위 사진처럼) (^^) 하지만,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도시의 미래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특히 빅토리안 시대의 개척자들이 자연과 도시를 융합하려 하려 한것 처럼요. 세계 최초의 근대 공공공원은 영국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첫번째의 중요한 식물협회 역시 런던에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특별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식물 종류의 25%를 모으고 있죠. 갑자기 우리들은 바로 이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모든사람들은 나무는 아름답다고 동의합니다. 저는 "나는 나무가 싫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 본적이 없습니다. 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는 꽃이 싫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씨앗들에 대해 깨닳은 것은....... 정말 심각하게도, 그 씨앗들은 유명한 식물원 에 가보시면 씨앗은 정작 보이지가 않아요. 식물원 센터에 직접 가보셔야 씨앗들은 작은 종이 봉투에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야 했던 프로젝트는 씨앗들에 관한것이어야 하고, 일종의 씨앗을 위한 대성당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조그마한 씨앗들을 보이게 만들까요? "쥬라기공원" 영화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호박석 속에 같힌 공룡의 DNA가 우리에게 일종의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이 작은 씨앗들을 가둘 수도 있고, 단지 견과류 정도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귀중하게 보이게 만들수 있다는 실마리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다음 도전은 어떻게 조명을 하여 이 씨앗들을 노출 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었죠. 우리는 건물과 내부의 컨텐츠를 분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어떻게 통일된 분위기를 발산하게 만들수 있을까" 입니다. 덧붙여, 다른 국가에서 재원이 반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풋볼 경기장 만한 부지에. 모든 걸 섞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단서를 준 어떤 장난감 하나가 있었습니다. video: 새로운 Mop Top 미용실 장난감. Song: Mop Top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Song: 의자를 돌려보고 Play-Doh 헤어를 길러보세요 Song: Mop Top 입니다. 네, 어떤 아이디어인지 아셨을겁니다. 바로 이아이디어가 6만6천개의 씨앗들을, 제공해준 사람들에게 동의를 얻어, 각각의 씨앗을 광학 막대 안에 따로 보관하여 아주 단순한 박스요소로 부터 자라나게 만들어서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건물은 바람에 움직일 수 도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건물 전체가 아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내부는, 햇살이 비칠때 광학막대 하나 하나가 중심부로 빛을 끌고 들어 옵니다. 그리고 밤에는 광학막대 마다 내장된 인공조명이 내외부로 빛을 발산 합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의 적절한 예산을 위해 우리의 힘을 축구경기장 만한 부지를 다 사용 하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의 형태요소에 집중하는 것이죠 영국정부도 이에 동의 했고, 그리고 나머지는 전혀 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우리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는 대지는 공공 공간으로 두었습니다. 매일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일종의 공공 공간이 제공되는 것 처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우리는 Astro 인공잔디 제조회사와 함께 씨앗성당의 소형버젼을(잔디를 비유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약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도, 부드럽고 아삭아삭하다고 알 수 있으며, 여러분이 보시는것이, 그 조경의 일부분 입니다. 아시다 시피, 애완동물의 털을 깎을때 겉에 어느 정도 면도를 하고, 털을 제거합니다. 사실 씨앗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도 성당을 면도했죠. 내부는 텅 비어있습니다. 유명배우의 목소리도 (투사)영상도 텔레비젼도, 어떠한 색상 변화도 없습니다. 고요하고 시원합니다. 구름이라도 지나친다면, 빛을 투과시키는 막대 끝에서 구름의 움직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사실 우리가 해왔던 어떤 프로젝트의 렌더링(3D) 보다 실제 건물이 더 렌더링(3D) 처럼 보이는 유일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 사람들이 어떻게 교감하느냐 하는 것이 요점입니다. 제말은...어떤 면에서 가장 진지해야 하는 것은 엑스포에서 뭘 할 수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이걸 보여 드리고 싶은데요 영국 정부....... 사실 세계의 어떠한 정부든 잠재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최악의 건축주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동안 많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이진 않는 도움도 있었죠. 갑작스러운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분이 영국 무역투자청 청장님 입니다. 바로 저의 건축주였죠. 중국아이들과 함께, 인조잔디(조경)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 제 우스꽝스런 웃음소리가 참 민망하네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료질감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영국관 프로젝트과 관련해 진행중인 것은, 매끄럽게 생긴 빌딩입니다. 이런 화려한 형태로써 재료의 느낌은 같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저희가 줄곳 조사해왔던 것이었고, 대안을 모색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가난한 개발자를 위한 말레이시아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여긴 부지의 일부 이고, 이것이 사업부지 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시장님은 만약 개발자가 줄 수 있는 무언가 있다면, 무언가를 도시에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발자들은 거주자들에게 가능한 한 더 많은 연면적을 제공하는 거죠. 그렇게 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인센티브도 생깁니다. 무엇이 정말 더 나은 도시를 위한 것인지 고심해 보았습니다. 이제까지 건설업에 있어서 고전적인 아파트의 정의는 높은 건물을 대지에 세우고 소량의 나무를 대지주변으로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을 만듭니다. 사실 우리들은 아파트의 2층정도를 실제로 경험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사진엽서정도를 위한 것이죠 이런 타워형 건물의 최저층부는 가장 가치가 낮습니다. 만약 저층부를 좀 잘라내서 빌딩 아래 부분을 작게 만들수 있다면, 그 면적을 상부에 올려서 채울 수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개발자에게 대단한 광고가치를 가집니다. 건물 상부를 연결시키고, 이렇게 대지의 90%정도를 초라한 나무들로 10 %를 채우는 대신에 열대림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도로를 건물 주변에 만들었습니다. (박수) 그래서 저희가 설계한 건물을 바로 이렇습니다. 건물들은 동일한 형태이고, 이것이 아주 경제적이죠. 그저 건물의 높이를 좀 다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단지조경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려 하였습니다. 이것이 제 마지막 슬라이드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토마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약간의 시간이 남았는데요, 아마 토마스가 이 씨앗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해 줄 수 있을것 같은데 이건 입구를 위해 일부를 잘라내면서 나온 막대 같네요. 건물을 지으면서 이것들은 몇번의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막대들 속에 6만6천개의 씨앗들이 들어있습니다. 이 광학촉수의 길이는 22피트(약6.7m)정도 입니다. 그리고 햇살이 비치면 바깥의 광학막대에서 빛을 받아들여 각각의 씨앗에 햇살을 끌어내려 비춥니다. 이 건물의 방수작업은 정말로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건물이든 방수작업을 꽤나 힘이드는데요, 건물에 6만6천개의 구멍을 뚤어야 한다고 말한다면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시공관계자 중에서 작업에 적합한 체구를 가진 딱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는아니구요.... 겨우 사이에 들어가서. 건물의 최종 방수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마스. (박수) 저는 소아과 의사이자 마취 전문의입니다. 저는 생계를 위해 아이들을 잠에 빠져들게 하죠. (웃음) 저는 또한 대학교수입니다. 청중들을 공짜로 잠들게 만들죠. (웃음) 하지만 제가 주로 하는 것은 팔로 알토시(市) 스탠포드에 있는 패커드 아동병원에서의 통증 관리 서비스입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께 전하려는 '통증은 질병'이다라는 내용은 약 20~25년 동안 제가 수행해온 일의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현재 거의 대부분은 통증을 질병의 증상으로 생각합니다. 대개는 맞는 말입니다. 통증은 종양, 감염, 염증, 수술의 증상입니다. 하지만 약 10% 정도는 그런 상황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수 개월간, 때로는 수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 통증은 그 자체로 질병입니다. 여러분께 그런 상황이 어떻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지, 어떻게 조치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기 전에, 제 환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제 팔을 문지르는 식으로 여러분의 팔을 이 깃털로 문지른다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이제, 팔을 이것으로 문지른다고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발 자리를 뜨진 마세요. (웃음) 아주 다른 느낌이죠. 자, 그것이 만성 통증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이 두 아이디어들을 함께 상상해보세요. 저는 이 깃털로 문지르지만 여러분의 두뇌가 이 토치로 문지르고 있다고 여긴다면 여러분의 삶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그것이 만성 통증을 가진 제 환자가 경험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보다 안좋은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제가 여러분 자녀의 팔을 이 깃털로 문지르고 아이들의 두뇌가 뜨거운 토치라고 인식한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그것이 사진에서 보고 계신 제 환자인 챈들러의 경험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그녀는 아름답고 젊은 여성입니다. 작년에 그녀를 만났을 때 16살이었고, 전문 댄서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댄스 예행연습 과정 중에 뻗친 팔 위로 넘어졌고 팔목을 삐었습니다.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손목이 삐는 것은 한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작은 사건입니다. 손목에 압박붕대를 감고, 1~2주 정도 소염제를 먹으면 다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챈들러의 경우에,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보시는 것은 그녀가 손목을 삐고 3달쯤 후에 제 진료소로 찾아왔을 때 팔의 모습입니다. 그 팔이 변색되어 자줏빛을 띈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지면 시체처럼 차가웠습니다. 근육들이 차가웠고 마비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상긴장(異常緊張)이라 일컫습니다. 통증은 그녀의 손목에서 손과 손가락 끝까지,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그녀의 어깨까지 퍼졌습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하루 24시간 지속되는 그 고통이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녀가 깃털을 토치로 느끼는 현상을 가리키는 의학 용어인 이질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골칫거리였죠. 그녀가 옷을 입을 때 소매로 팔이나 손에 가벼운 접촉이 이루어지더라도 몹시 괴롭고 심각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떻게 신경계가 이렇게 잘못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신경계가 손의 접촉 같이 악의 없는 감각을 잘 못 해석해서 화염에 의한 접촉 같은 악의적인 느낌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까요? 자, 여러분은 신체의 신경계가 여러분 집처럼 내장된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집에는, 전구 스위치에서 천장의 접속 배선함까지, 접속 배선함에서 전구까지 벽 안쪽으로 전선이 지나갑니다. 여러분이 스위치를 켤 때, 전구도 켜집니다. 스위치를 끌 때, 전구도 꺼지죠. 사람들은 신경계가 그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망치로 엄지손가락을 내리친다면, 팔에 있는 전선이, -- 물론 신경을 의미합니다. -- 정보를 척수에 위치한 접속 배선함으로 전달을 합니다. 척수는 새로운 전선, 새로운 신경이 여러분의 손가락이 아프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두뇌까지 정보를 전달하는 곳이죠. 하지만 인체 안에서의 상황은 물론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척수에 있는 접속 배선함이 신경전달물질이라 불리는 화학적 정보가 담긴 이런 작은 갈색 조각들을 선형의 1대 1 방법으로 내보내어 다음 신경과의 연결을 만드는 하나의 신경이 되는 것 대신에, 실제로는 신경전달물질이 척수 내에서 좌우로, 수직으로, 위 아래로 3차원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근접한 세포들과 상호작용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신경아교세포라 불리는 이 세포들이 한 때는 모든 중요한 것들을 함께 유지하는 것에 불과한 척수의 중요하지 않은 구조적 요소들로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신경아교세포가 조절과 증폭, 감각 경험의 왜곡인 통증의 경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신경아교세포들은 활성이 됩니다. 그것의 DNA가 새로운 단백질을 합성하기 시작하고, 쏟아져 나와 근접한 신경과 상호작용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을 내어놓기 시작하죠. 신경전달물질이 쏟아져 나오고, 근접한 신경아교세포들을 활성화시키며, 정귀환 순환이 될때까지 계속되게 됩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여러분 집에 방문하여 벽의 배선을 바꾸고 나서 다음번에 전등 스위치를 켤 때, 3층 아래 화장실 물이 내려가거나 식기세척기가 돌아가고 컴퓨터 모니터가 꺼지는 것과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하지만 실제 만성적 통증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통증이 질병이 되는 이유입니다. 신경계는 가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경계는 자극에 대응하여 변화하고 변형됩니다. 자, 그것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할까요? 챈들러와 같은 경우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우리는 환자들에게 원래 그대로의 방식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우리는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과 진통제를 처방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그런 처방은 이런 통증에 아주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우리는 혼란스럽고 활동적인 신경을 정적으로 만들어야 했고, 국소 마취제로 잠들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우리가 한 것은 일상적인 활동과 감각적 경험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취하도록 신경계의 신경을 재교육하는 물리 요법과 작업 요법의 엄격하고 종종 불편한 과정을 활용한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심하고 만성 통증에 수반되는 낙담, 절망, 우울함을 다룰 수 있는 강력한 정신요법 프로그램으로 그 모든 것을 지원합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 이후 2달이 지나 이제는 뒤로 공중제비를 넘는 챈들러의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그것은 성공적입니다. 저는 어제 그녀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녀가 여기 롱비치에서 댄스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아주 환상적으로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미래는 더 밝을 것입니다.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이 아닌 새로운 약이 개발되어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는 미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것은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이 아닐 것이고, 실제로 문제의 근원으로 가서 신경아교세포나 신경아교세포가 만들어내고 퍼져서 이런 중추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우리가 통증이라고 일컫는 감각적 경험을 왜곡하고 증폭시키며 가소성을 유발하는 해로운 단백질을 공격할 것입니다. 저는 미래에 다음과 같은 조지 칼린의 예언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철학은 이렇습니다. 통증 없이, 통증도 없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 저는 여러분을 다른 세계로 안내하려합니다. 광년 단위의 시간이 걸리진 않지만, 빛에 의해 규정되는 곳으로 가려합니다. 바닷속 동물 중 대부분이 빛을 만든다는 것은 무척 조금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는 제 직장 생활 경력의 대부분을 생물 발광이란 현상을 공부하는 데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생물 발광이 일어나는 곳인 바닷속 삶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을 상상하는 것과 오염 추적 도구로서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제가 도취되어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첫번째로 깊게 내려가는 잠수정 속에 타게 되어, 바닷속으로 내려가 빛을 끈 후 불꽃의 향연을 관람한 후, 전 이 허접한 생물 발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 잠수에서 돌아와 제 경험을 말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과업으론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이 경험을 직접적으로 공유할 어떤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제가 생각한 것은 이 작은 1인용 잠수정인 딥 로버 (deep rover) 였습니다. 다음 비디오 클립에선, 저희가 생물 발광에 대해 어떻게 흥미 유발을 했는지 보실겁니다. 가장 첫 번째로 보실 것은 1미터 정도 가로의 스크린 입니다. (비디오) 내레이터: 잠수함 앞에 거대한 스크린이 부드러운 몸을 가진 깊은 바닷속 생물들과 접촉할 것입니다. 잠수함의 빛을 끄면, 그들의 생체 발광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그물망과 부딪히며 생기는 빛이죠. 이 현상이 기록된 건 최초입니다. 이디스: 그래서 저는 마치 어둠에 적응된 사람의 눈과 같이 민감함이 강화된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 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잠수정으로 잠수를 하게 되면 이것을 보게 될 것이란 뜻이죠.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저는 몇가지 생체 발광을 하는 플랑크톤을 가져와, 이것이 확실히 무모한 시도를 하는 것을 라이브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 가능하면 빛을 끄고 이 곳을 어둡게 만들 수 있다면, 제가 여기 가진 플라스크에 생체 발광을 하는 플랑크톤이 있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빛나지 않는단걸 눈치 채셨을 텐데요, 이것들이 죽어버렸거나 (웃음) 아니면 제가 이것들을 휘저어 생물 발광이 무엇인지 볼 수 있게 해야겠지요. (헉) 이런, 죄송합니다. (웃음) 전 어둠 속에서 주로 연구해와서 익숙하답니다. 좋아요. 방금 전 빛은 단세포 조류인 와편모충(dinoflagellate)이 만든 것입니다. 이 단세포 조류는 왜 빛을 만들어냈을까요? 포식자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빛을 낸 것입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빛인거죠. 이것을 생물 발광의 도난 알람이라 부릅니다. 여러분의 자동차나 집에 알람처럼, 침입자의 원치않은 주의를 끌기 위함이고, 그를 포획하거나 그를 겁을 주어 도망가게 만드는 것이죠. 많은 동물들이 이 방법을 쓰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검은 용물고기입니다. 눈 밑에 빛을 내는 기관이 있구요. 턱수염이 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다른 빛을 내는 기관이 있는데, 곧 보시게 될 겁니다. 그전부터 저희는 이 생물을 잠수정에서 추적해야 했는데, 이것의 최고 속도는 1 노트(knot)이고, 잠수정의 최고 속도와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던 게, 우리가 용물고기를 특별한 포획 기기로 잡아서, 배 위에 실험실로 가져왔더니, 이 물고기의 모든 부분이 빛났습니다. 믿을수 없죠. 눈 밑에 기관이 빛을 내구요. 턱수염도 빛나고 있죠. 배에도 빛이 나는 기관이 있고, 지느러미조차 빛납니다. 이 물고기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주의를 끄는 것입니다. 경이롭죠. 보통 이것을 볼 순 없는데, 이 물고기를 그물에서 꺼내면 이 빛을 고갈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빛을 이용해 방어하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새우는 자신의 생체 발광 화학물을 물에 방출합니다. 오징어나 문어가 먹물을 풀어내듯이 말입니다. 이것이 포식자를 못 보게 하거나 주의를 돌리죠. 이 작은 오징어는 자신의 특징 때문에 fire shooter라고 불립니다. 맛있는 음식조각이나, 날개달린 돼지 머리같이 보이죠. (웃음) 그러나 공격을 당하면, 빛을 퍼붓죠. 사실, 빛의 어뢰 세례를 말입니다. 여러분이 스크린을 강타하고 빛내는 빛 덩어리들을 보실 수 있게 겨우 빛을 잠깐 동안 껐었습니다. 놀랍죠. 망망한 외해 (外海)에는 빛을 내는 많은 종류의 생물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이 왜 빛을 내는지의 이유를 알고있습니다. 대체로 먹을 것을 찾거나, 짝을 유혹하거나,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죠. 그러나 바다 밑바닥으로 내려가게 되면, 이상한 일이 펼쳐집니다. 몇가지 생물들은 여러분이 보신 영화 “아바타”에서 본 것의 영감이 되었을 지도 모르죠. 판도라 행성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이건 황금빛 다발 산호들입니다. 굉장히 느리게 성장하죠. 사실 저 중 몇은 3000년 정도를 살았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바닥까지 조사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이유가 됩니다. 이 놀라운 산호들이 빛나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이들을 반대로 솔질하면, 솔질하는 부분에서 숨막히게 반짝이는 청녹색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겼죠. 이것들은 닥터 수스의 책에 나올법하게 생겼죠. 여기 전체에 걸친 온갖 종류의 생물들이죠. 이들은 파리잡이 아네모네입니다. 이것들을 찌르게 되면, 촉수를 내밀죠. 그러나 계속 찌른다면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은하계처럼 보이게 되는것이죠. 이 빛줄기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마도 일종의 방어 형태일겁니다. 빛을 만드는 불가사리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팔을 따라 춤추는 빛의 띠들을 만드는 부러질듯한 것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식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동물입니다. 자신의 끝부분을 풍선처럼 부풀림으로써 모래에 고정시킵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자신을 강력한 해류에서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들을 조심스레 모아서, 실험실로 가져와 기반이 되는 부분을 쥐면, 자신의 줄기에서 깃털까지 빛을 내게 되는데, 동시에 빛의 색을 초록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꿉니다. 영상의 재미를 위해 색과 소리 효과를 더했습니다. (웃음) 우리는 이들이 왜 이러는지 모릅니다. 다른 예를 보여드리죠. 가시선인장입니다. 위에 히치하이크한 불가사리와 함께있죠. 초록색 광선검같죠. 방금 보신 것과 같이, 저것은 빛의 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부분을 쥐면, 띠는 누른데서 끝까지 가게됩니다. 끝을 누르면, 아래부분까지 가게 되구요. 중앙을 누르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헉) 그게 무엇인지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론이 무엇인지 굉장히 흥미롭게 여겨지는군요. (웃음) 이렇게 깊은 바다엔 빛의 언어가 있고,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는 데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이해 방법 중 하나는 이런 것을 따라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사용한 시각적 유혹입니다. 저희는 이것을 전기 해파리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16개의 푸른빛 LED로 되어 있어 여러 모습으로 보이게 짤 수 있습니다. 제가 발명한, 대부분의 생물들은 볼 수 없는 근적외선광을 사용하는, “바닷속 눈”이란 카메라 시스템으로 볼 수 있어, 그들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깊은 바닷속 생물들로 저희가 얻은 반응 중 몇가지 입니다. 카메라는 흑백이구요. 고화질은 아닙니다. 저기 보이시는 것은 일종의 미끼 상자인데 주변에, 마치 바닷속에 바퀴벌레들처럼, 등각류 동물들이 있죠. 앞에 보이시는 것이 전기 해파리입니다. 이것이 빛나기 시작할 때, 굉장히 빠르게 빛나는 LED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빛나기 시작하면— 카메라를 향하기 때문에 크게 빛날 겁니다 – 이곳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작은 무언가가 반응을 합니다. 우리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진주의 줄처럼 보이는 데, 진주 세 줄 같죠. 이것은 한결같았습니다. 바하마 제도의 2000천 피트 아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흰 일종의 대화방을 만들었죠. 시작된 이후, 모두가 대화를 했으니까요. 제 생각엔 새우가 물속에 생체 발광의 화학 물질을 방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멋진 것은, 우리가 대화중 이었단 것이죠. 우리가 뭐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론, 어떤 섹시한 얘기였을 겁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세계 최초의, 저희가 작년에 몬터레이 캐년(Monterrey Canyon) 에 설치한, 깊은 바다 웹캠으로 녹화한 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자료를 이제 막 분석하기 시작했답니다. 첫번째론 빛나는 근원이 있죠, 마치 생체 발광했던 박테리아처럼요. 이것은 바다 밑바닥에서 만들어진 시각적 신호입니다. 생물 하나가 접근하는데, 거대한 돌목상어입니다. 어떠한 시각적 근원으로 오게 된 지는 모르겠군요, 미끼도 함께 있다보니 말입니다. 그러나 만약 저것이 냄새를 따라 온 것이라면, 다른 방향에서부터 접근했을 것입니다. 상어가 마치 전기 해파리를 먹으려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저 상어는 3.7미터정도 됩니다. 좋아요, 웹캠의 다음 영상은, 이 핀휠(pinwheel) 화면입니다. 이건 도난 알람이고. 저건 훔볼트 오징어입니다, 0.9미터 정도 되는 어린아이 같은 오징어죠. 이 영상은 몬테레이 캐니언의 3000피트 밑에서 촬영했습니다. 만약 저것이 도난 알람이었다면, 해파리를 곧바로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하진 못할겁니다. 해파리를 공격하는 다른 생물을 공격해야 맞는 거겠죠. 그러나 저 반응만 여러 번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오징어가 더 생각하는군요. “저기, 잠깐만요. 저기에 다른 뭔가가 있을곳으로 예상되었는데요.” 그는 생각하는중입니다. 하지만 그는 끈질기군요. 그는 계속 돌아옵니다. 몇 초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가버립니다. “만약 내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면” (웃음) 아니죠. 이렇게 저희는 조금씩 이것을 다루게 되었지만,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이 과정을 더 관찰해야하죠. 그러니 여러 분 중 누구나 잠수정에 탈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뛰어들어 보세요. 이것은 모두의 버켓리스트에 들어가야 할 일입니다. 지구는 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지구의 90%이상, 99%의 서식지는 바다입니다. 바다는 숨을 멎게하는 빛의 쇼와 이상하고 경이로운 생물들, 즉 우리가 다른 행성으로 가서 볼 필요 없이 외계 형태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회가 생긴다면, 빛을 끄는 것을 꼭 잊지 마세요. 그리고 경고하는데요, 그건 중독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토마스 돌비: 여러분께 순수한 기쁨을 전해 줄 사랑스럽고 매력이 넘치는 이중언어자, 라쉘 가르니에를 환영해주세요. (박수) (핸드벨 연주) (트럼펫 연주) ♫ 그는 나를 품에 안고 ♫ ♫ 나즈막히 속삭였죠 ♫ ♫ 장미빛 인생이 보인다고 ♫ ♫ 그가 사랑의 말을 속삭이면 ♫ ♫ 늘 듣던 단어들도 ♫ ♫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죠. ♫ ♫ 그는 제 마음에 들어와 ♫ ♫ 행복의 일부가 되었죠 ♫ ♫ 저는 그 이유를 알아요 ♫ ♫ 나에게는 그, 그에게는 나 ♫ ♫ 그게 전부라고 ♫ ♫ 그는 일생을 걸고 맹세했어요 ♫ ♫ 그것을 알게 된 이후로 ♫ ♫ 저는 느껴요 ♫ ♫ 제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 (박수) 저는 TED 관객분들을 가장 영향력있고, 총명하고, 지적이고, 상식적이고, 세상 경험이 많고 혁신적인 분들의 훌륭한 모임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마 맞을겁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아마도 대다수가, 신발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하하) 물론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리실겁니다. 터무니없겠지요. 사실 저도 3년전까진 그런 안타까운 삶을 살았지요. 그 때 저는, 저에게는, 무척 값비싼 신발 한 켤레를 구입했습니다. 그 신발은 동그란 나일론 끈이 있었고, 그 끈은 계속 플어 졌습니다. 그래서 상점으로 다시 가 주인에게 말했죠. “신발은 맘에 들지만, 끈은 별로군요.” 그가 보고 이렇게 말했죠. “오, 끈을 잘못 매셨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저는 50살이나 됬으니, 신발끈 제대로 매는것은 통달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죠. 지금 보여드리죠. 이것이 대부분의 분들이 신발끈을 묶도록 배운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 감사합니다. 잠깐만요, 더 있습니다. 신발끈을 묶을 때, 매듭엔 단단한 형태와 약한 형태가 있지만, 우리는 약한 형태로 묶는 법을 배웠던 겁니다. 검토 방법을 보여드리죠. 매듭의 기본이 되는 끈을 당기면, 리본이 신발 중심축의 방향을 따라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약한 형태의 매듭입니다.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다시 시작해 간단히 리본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이런 모양이 되어, 단단한 형태의 매듭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매듭 밑에 끈을 당기면, 보시다시피 이번에는 리본이 신발의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졌지요. 이것이 단단한 형태입니다. 끈이 덜 풀리게 되지요. 우리를 덜 실망시키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더 나아 보이지요. 이것을 한번만 더 해보겠습니다. (짝짝짝) 평소처럼 시작하지만, 고리의 다른 쪽으로 묶는겁니다. 아이들에겐 좀 어렵겠지만, 여러분은 하실 수 있을겁니다. 매듭을 이제 당깁니다. 완성입니다. 단단한 매듭 형태입니다. 이제, 오늘의 주제와 함께, 제가 말하고픈 것은, 모두 이미 아시겠지만, 때때로 삶의 어느 한면의 작은 장점이 다른 면에 막대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수하시고 번창하시길! (짝짝짝) 자, 전 데이터가 실제로 우리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살고 있는지에 대해 온갖 데이터를 수집하고 만들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놀라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한 똑똑한 미디어 이론가가 트윗으로, "19 세기 문화는 소설에 의해 정의되었다, 20 세기의 문화는 영화에 의해 정의되었다. 그리고 21 세기의 문화는 인터페이스에 의해 정의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사실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삶이 데이터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그 데이터의 표현은 우리에게 기회가 됩니다. 그 기회는 우리가 훌륭한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놀라운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여러분께 제가 지난 몇년간 작업해온 몇가지 프로젝트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우리의 삶과 우리의 시스템을 반영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비행패턴이라고 이름지은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에 보이는 것은 24시간 동안 북미상공의 항공 트래픽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게 암흑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 서부해안에 동부로 향해가는 심야 비행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½ 그리고 동부에 사람들이 일어나는 걸 보실 겁니다, 오른쪽위에 유럽 항공편들이 들어오고 나서요 말이죠. 모두 동부에서 서부해안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가 왼쪽 아래에 있는 하와이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140,000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연방 정부에 의해 모니터되고 있는 것과, 이런 조수의 흐름을 통해 그 시스템을 보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½ 이것은 똑같은 데이터의 시간 경과 이미지입니다. 그러나, 저는 종류에 따라 색깔로 코드를 해서, 여러분이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의 다양함으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만들기 시작해서 Google Map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개별 공항들과 그 안에서 생겨나는 패턴들을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얀색은 낮은 고도를 파란색은 높은 고도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확대해서 아틀랜타를 보겠습니다. 여기는 주요 운송 공항입니다. 여기에 모든 종류의 활동이 있습니다. 다양한 모델과 제조업체를 확인하기 위해 고도를 선택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함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스크롤을 해서 다른 공항들과 그 것들이 가진 또다른 패턴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동부쪽으로 스크롤 해봅니다. 뉴욕에서 일어나고있는 혼란의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옆에 위치한 주요 공항들을 처리하는 항공 트래픽 조절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재빨리 화면을 축소해서, 다시 미국이고, 그리고 오른쪽 모서리에는 플로리다가 있습니다. 서쪽 해안으로 이동해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입니다. 네바다와 아리조나에 걸쳐서 매우 적은 트래픽을 보여줍니다. 엘에이 에서 아래 내리고, 밑에 부분에 긴 해변이 보여지네요. 다른 경계에서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당신은 이 데이타에서 끄집어 내기를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출발하는 비행기와 착륙하는 비행기를 나타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항이 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하단에서 발달되기 시작한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결국 공항이 방향을 바꾸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내가 MIT의 Sensible city 연구소에서 일한 또 다른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은 국제적인 커뮤니케이 션을 시각화합니다. 이것을 뉴욕이 어떻게 다른 국제적인 도시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뉴욕의 현대 미술관의 “Design and the Elastic Mind” 전시회에 살아있는 지구로 전시했습니다. 그리고 24시간동안 의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AT&T의 데이터를 통해 그 자체로 드러나는 몇 가지 인구학적인 통계와 변화하는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Sensible city 연구소와 CurrentCity.org 에서 일한 또 다른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은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전송되는 SMS 메시지들을 시각화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도시의 다른 지역들에서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들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월 31일에 모든 사람들이 말하네요 "해피뉴이어". (웃음) 이것은 당신이 돌아다니면서, 이도시의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쌍방향 도구입니다. 자 다른 이벤트를 봅시다. 이것은 여왕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당신은 이 도시의 다른 지역들에서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들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여기서 발생한 밤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도시의 중심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축하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잠깐 멈추고 앞뒤 단계 서로 다른 단계를 참조하십시오. 자, 이제 완전히 다른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이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바론 볼프강 폰 컴페렌의 체스 게임을 하는 기계입니다. 이것은 체스 게임을 매우 잘하는 놀라운 로봇입니다. 한가지를 제외하곤 말입니다.. 사실 그것은 로봇이 아닙니다. 상자안에 다리없는 사람이 앉아있고 이 체스 플레이어를 제어합니다. 이것은 아마존의 어떤 웹 서비스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기계 터크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어떤 것이 있다는 전제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이란 것은 사람에게는 매우 쉽지만, 컴퓨터가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은 이 웹서비스를 만들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프로그래머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수천 명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보고 “와우, 놀랍다 내가 수천명의 사람들의 생각으로 들어가 볼수 있다니” 라는 생각과 동시에, 또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은 최악이다. 완전히 엽기적이다 라는 반대의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사이보그로 연결되어질 인류의 미래에서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제가 아마도 조금 극단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가 일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고 우리는 단지 매우 작은 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또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래서 이 그림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양을 그리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노력에 2센트씩을 지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양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우 많은 다른 양을 수집했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제가 수집한 초기 10,000마리의 양을 가져와서 TheSheepMarket 이라는 사이트에 넣었습니다. 여기서 실제로 20마리씩 양을 살 수 있습니다. 양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상품으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병렬적으로 배치했습니다. 실제로 당신은 하나씩을 넘기다 보면, 이 거대한 기계적인 과정 속에 숨겨진 인간성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 창조적인 일을 완성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어떤 것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에 우리 모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의 인간성을 대규모의 분산 업무와 대비해서 배치하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한 것은 매우 놀랍습니다. 여기 이 프로젝트에서 얻은 몇 가지 통계가 있습니다. 대략 한 시간에 11마리의 양이 수집되었고, 이는 시간당 69센트의 임금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662개의 양이 거절당했습니다. 거절당한 것들은 “양 같다”라는 기존을 만족시키지 못해 무리에서 튕겨져 나온 것들입니다. (웃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4초에서 46분까지로 다양합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매우 다른 종류의 헌신과 자극을 줍니다. 7599명의 사람들 또는 그 만큼의 서로 다른 IP 주소가 접속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여했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7599명중 단 한명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웃음) 저는 정말 놀랬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왜 양을 그릴까를 궁금해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것 매우 의미있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여러 이유로 양을 택했습니다. 양은, 양은 부산물로 가공되기 시작한 첫번째 동물입니다. 양은 생산을 위해 선택적으로 길러진 첫번째 동물이기도 하고, 복제된 첫번째 동물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우리는 양을 “추종자”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린 왕자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어린 왕자에서, 화자는 왕자에게 양을 그려달라고 말합니다. 왕자는 양 뒤에 양을 그립니다. 화자는 왕자가 상자를 그릴 때만 화가 누그러집니다. 그리고 양을 과학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야. 무엇인가 다른 너만의 해석이 필요해 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이것은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의 일부입니다. 이것은 산업 혁명 동안 여러 주요한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는 찰리 채플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신발 제조 업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신발에 밑창을 두드리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사람들의 관계의 전체적인 생각들은 많이 변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16개 조각으로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림글는 툴을 가지고 기계 터크에 적용 시켰습니다. 이것을 기본적으로 다음의 것들을 허용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원래의 프레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16명의 사람들에 의해 해석된 프레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16명의 사람들은 아무도 그들이 하는 게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내 친구인 타카시 카와시마와 함께 한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돈을 버는 것이라는 의미를 정확히 하기 위해 기계 터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백 달러짜리 지폐를 만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그 조각들을 기계 터크에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본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양을 그릴 때와 같은 기준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선으로만 그림을 그리거나 만화 식의 그림을 그리면, 실제로 돈으로 지급됐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실제로 사람들이 얼마나 잘했는지를, 그들이 원한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100달러짜리 지폐들을 가져와서, TenThousandsCents 라는 사이트에 그 지폐들을 넣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는 각 사람들의 기여하고 있는 바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당신은 실제의 백달러짜리 지폐를 가짜 백달러 지폐와 교환하여, “어린이 한명당 하나의 노트북”이라고 알려진 백달러 노트북 프로젝트에 기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다른 종류의 기여를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들이 실제적인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 상단에 이와 같은 아름다운 점으로 된 그림들을 그려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만화식의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 중간에 오른쪽에 어떤 사람이 이렇게 써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01불이요? 정말로, 이게 제가 지불해야 하는 전부인가요?” (웃음)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기계 터크 프로젝트는 2000을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입니다. 이것은 내 친구 다니엘 매시와 같이 협력했습니다. 아마도 이 두 사람을 알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들은 60년대에 벨연구소에서 일했던 맥스 매튜와 존 캘리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세계 최초의 노래하는 컴퓨터인 데이지 벨을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그것이 “2001:A space Odyssey”에서 나온 것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할이 영화 마지막에 죽어갈 때, 그는 컴퓨터가 사람이 된 의미로,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노래를 다시 재합성 해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이 노래에서 모든 각각의 음표뿐 아니라, 음운을 노래에서 분리해 보았습니다. 데이지 벨 : ♫ 데이지, 데이지 ... ♫ Aaron Koblin : 그리고 우리는 그 모든 각각의 조각들을 가져와서 그것들은 또다른 기계 터크에 대입해보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사이트에 가신다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코드를 입력합니다. 하지만, 우선 마이크 테스트를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오디오 클립을 입혀보겠습니다. (빵빵) 그리고 당신 목소리로 그것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세요. 당신이 제출한 것을 들어보고 확인해 본 후에, 그것을 기계 터크에 다시 넣어봅니다. 이것은 처음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녹음 : ♫ 데이지, 데이지 ♫ ♫ 네 대답을 주오. ♫ 나는 당신에 대한 사랑으로 ♫ ♫ 반은 제정신이 아니라오. ♫ ♫ 그것은 세련된 결혼일 수는 없습니다.♫ ♫ 나는 마차를 살 여유는 없습니다. ♫ ♫하지만 당신은 우리 둘을 위한 이 자전거위에서도♫ ♫ 달콤해 보일 것입니다. ♫ AK : James Surowieki는 군중의 지혜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중의 지혜라는 것은 개개인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똑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생각을, 사람들이 그들이 작업을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협력적인 음악 작업에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BicycleBuiltforTwoThousand.com로 들어가 본다면, 이 모든 소리들이 모두 어떻게 들리는지 실제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소음) 코러스 : ♫ 데이지, 데이지 ♫ ♫ 네 대답을 주오♫ ♫ 나는 당신에 대한 사랑으로 ♫ ♫ 반은 제정신이 아니라오♫ ♫ 그것은 세련된 결혼일 수는 없습니다.♫ ♫ 나는 마차를 살 여유는 없습니다 ♫ ♫ 하지만 당신은 우리 둘을 위한 이 자전거위에서도♫ ♫ 달콤해 보일 것입니다.♫ AK : 잠시 제가 UCLA에서 대학원에 다닐 때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그때 저는 Embedded Network sensing이라고 곳에서 일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각 레이저 스캐너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3차원 동작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L.A의 James Frost 감독이 이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잠시만요. 당신은 실제 비디오를 사용하지 않고도 뮤직 비디오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인가요? " 그래서, 우리는 정확히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인 Radiohead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프로젝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는 단지 레이저를 이용해 비디오를 만들었다는 것 뿐 아니라, 그것을 오픈 소스화해서 구글 코드 프로젝트로 배포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한 수많은 데이터와 소스 코드를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몇 가지 놀라운 일들을 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 입니다: 핀 보드 톰 요크와 LEGO 톰 요크. 정말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출한 사람들의 유투브 채널입니다. 최근에도, 누군가가 3D의 톰 요크의 머리를 프린트 했습니다. 이것은 좀 오싹하지만, 정말 멋진 일이죠. 저는, 정말 멋진 것을 만들어내고 실제로 그것들이 작동하는 것을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프로젝트에서 사람들은 어떤 것을 만들기 위해 같이 작업을 합니다. 저는 Chris Milk라는 뮤직 비디오 감독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협업 뮤직 비디오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들을 모으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 달 동안 아이디어들을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Ain't No Grave 라는 Johnny Cas의 첫 앨범을 마무리한 Rick Rubin에게 말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트랙의 가사는 “더 이상 내 몸 기댈 무덤이 없네”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협력 기념물과 Johnny Cash의 가상의 부활을 완성하기 위한 완벽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Mr. doob라고 알려진 내 친구 Ricard Cabello와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저보다 훨씬 훌륭한 프로그래머이고 놀라운 플래쉬 그림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은 이미지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초에 8장의 프레임으로 Johnny Cash의 저장소의 일부 데이터를 편집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뮤직 비디오에 각각 프레임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전체 화면을 보여드릴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짧은 두 개의 영상만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는 뮤직 비디오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이미 기여한 사람들이 간단하게 애기하는 짧은 영상이 뒤따라 재생됩니다. (음악) (비디오) 자니 캐쉬 : ♫내 몸 하나 뉘일 수 있는 ♫ ♫ 무덤도 없다♫ ♫ 몸 하나 뉘일 수 있는♫ ♫ 무덤도 없다.♫ ♫ 내가 트럼펫 소리를 들었을 때,♫ ♫ 나는 밖으로 나아갈 것이다.♫ ♫내 몸이 기댈 수 있는♫ ♫ 무덤도 없다.♫ (박수) AK : 어떤 사람을 찬양하기 위해, 그의 노래 중에 한곡을 위해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공동 작업자 : 그가 죽었을 때 저는 정말 슬펐습니다. 그리고 단지 그것이 좋은 줄 알았는데, 그를 기억하는데 무엇인가를 기여한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일입니다. 두번째 공동 작업자 : 살아있고 숨쉬는 기념이 되기 위해 그의 마지막 기록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공동 작업자 : 팬들에게서 얻어진 모든 프레임들은, 그 각각의 프레임은, 매우 강력한 느낌을 줍니다. 네번째 공동 작업자 :나는 일본, 베네수엘라로부터 미국까지, 녹스빌, 테네스까지 여러 곳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다섯번째 공동 작업자 : 프레임은 각기 제각각 다릅니다. 정말 개인적인 것입니다. 여섯번째 공동 작업자 : 내 방에서 비디오를 보고, 저는 그것의 시작부분을 이해하지 않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계속 해서 그 문제점에 대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림 안에서 내가 싸우고 있는 작은 나의 전쟁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할 때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내가 알게 되었을 때, 포인트와 포인트로 들어가는 빛과 어두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것이 제가 정말로 Johnny Cash의 음악을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그의 삶의 전부입니다. 좋은 것들, 나쁜 것들.. – 그 모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AK : 여러분이 웹사이트 JohnnyCashProject.com에 방문한다면, 위에서 플레이 된 비디오를 보시게 될 것 입니다. 아래는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에 제출해온 각각의 개별 프레임 들입니다. 이것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이 각각의 썸네일을 본다면, 당신은 그 각 썸네일을 그린 사람과 그들의 위치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흥미를 끌만한 것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이 실제로 그것을 클릭하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프레임을 계산하는 정보 패널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들이 그려진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각 개인이 기여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작업가의 이름, 위치,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것이 그려왔는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추상적인”이라고 표시된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동영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나는 점으로 표시된 버전이나, 스케치한 버전 또는 실제 버전을 보고 싶어”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조금 미쳐가고 있는 추상적인 버전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해주고 싶은 마지막 프로젝트는 크리스 밀크와 협력한 또다른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는 "야생 동물 보호 타운"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Arcade Fire”를 위한 온라인 뮤직 비디오 입니다. 크리스와 저는 놀랍도록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HTML5 오디오 비디오와 자바스크립트를 가진 현대적인 웹 브라우저의 가능성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4:3 또는 16:9윈도우의 웹에 뮤직 비디오의 개념을 밀어넣고, 화면을 통해서 재생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Johnny Cash 프로젝트와는 다른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 프로젝트에서 작은 그룹의 사람들이 모두를 위해 어떤 것을 기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우 적은 노력을 했지만, 기여한 각각의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독특한 어떤 것을 전달했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여러분이 자란 집의 주소를 입력하도록 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주소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구글 지도와 거리 지도에서 영상들을 가져와서 당신을 위한 특별한 뮤직 비디오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여러분이 입력한 주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저는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약간의 미리보기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비디오) 윈 버틀러 : ♫ 지금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 지금 우리의 삶이 ♫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 순수한 무언가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 순수한 무언가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 오. 우리는 기다리곤 합니다.♫ ♫ 오. 우리는 기다리곤 합니다. ♫ 오. 우리는 기다리곤 합니다.♫ ♫ 때로는 절대로 오지 않은 그것을♫ ♫ 때로는 절대로 오지 않은 그것을♫ ♫ 여전히 고통을 느끼며♫ ♫ 우리는 그것을 기다리곤 합니다.♫ ♫ 우리는 그것을 기다리곤 합니다.♫ ♫ 우리는 그것을 기다리곤 합니다.♫ AK : 제 생각에는 오늘 제 이야기에서 가져갈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인터페이스가 가장 강력한 대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더욱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연관 데이터를 수집할수록 우리는 같이 협력하면서 인간성을 유지하고, 어떤 놀라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 또는 어쩌면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부터 약 18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꽤 멋진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사실 이건 정말로 큰 아이디어 입니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께 부탁드릴게요 2초 동안 눈을 감고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세상을 바꾼 과학 기술이나 과학적 발견을 떠올려 보세요 자, 장담하건데 여러분은 어쩌면 제가 들어보지도 못한, 대단한 과학기술을 생각하셨을 겁니다 당연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중 아무도 '이것'을 떠올리지 않으셨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바로 소아마비 백신입니다 사실 오늘 오신 여러분 중 아무도 소아마비 백신을 떠올리지 않았다는 건 잘된 일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이 백신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것은 훌륭한 과학기술입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지요 그러나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이곳 캘리포니아도 우리가 몇 년만 거슬러 올라가면 상황이 아주 달랐습니다 사람들은 소아마비에 걸릴까봐 매우 두려워 했고 이는 사회적 공포를 빚어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장면과 같은 광경이 그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사람들은 철폐(철제 호흡 보조 장치)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2, 3일 전만 해도 이 사람들은 아픈 곳 없이 건강했습니다 불과 2일만에 그들은 숨을 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그들의 팔, 다리뿐만 아니라 호흡에 필요한 근육까지 마비시킨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은 단지 숨을 쉬기 위해서 남은 여생을 이 보조장치 안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치료법도 백신도 없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은 질병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이례적인 국가적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20년이 지나고 그들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1950년대 말에 이 백신은 과학적인 기적이라고 묘사되었습니다. 마침내 이 끔찍한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백신은 여기 미국에 놀라운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시다시피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멈췄습니다 엄청나게 빠르게 멈췄지요 그러나 모든 지역이 이와 같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너무 빨리 사라져 지난 달, Jon Stewart는 이렇게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여전히 소아마비가 존재하는 곳이 있기는 한가요? 천연두가 사라졌듯이 소아마비도 사라지지 않았나요 세상에, Jon, 소아마비가 거의 사라져 가고 있기는 하죠 그러나 현실은 소아마비가 오늘날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소아마비가 여전히 존재하는지 Jon에게 정확히 보여주려고, 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화면을 보시죠 소아마비가 남아있는 곳이 얼마 없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몰랐지만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도 대부분도 아마 그들의 활동을 모르셨을 겁니다 그들은 이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20년 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그래픽에 나타난 몇 가지 사례를 어렵게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우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아마비와 같은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거의 십년이상 소아마비가 없었던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나라에서 갑자기 소아마비가 심각하게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몸이 마비되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½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이 두 경우 모두에서 우리는 유전자 검사를 이용해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가 이 나라에서 오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는 천 마일도 더 떨어진 곳에서 온 것입니다 어떤 사례에서는 바이러스가 다른 대륙에서 건너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이들 국가에 들어왔을 때 바이러스는 아마 상업 제트기에 올라타 러시아처럼 먼 곳까지 퍼져나간 것입니다. 작년 러시아에서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어린이들이 마비돼고 장애를 얻었습니다 그들이 몇년 동안이나 겪지 못했던 소아마비라는 질병 때문에 말이지요 방금 여러분께 보여드린 모든 상황은 이제는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으면 끝날 것 같습니다, 아주 금세요 하지만 우리는 아주 분명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아마비는 여전히 파괴적이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지금도 소아마비는 지구 반대편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과학적 기적인 소아마비 백신을 통해 소아마비를 완전히 근절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원대한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 협력관계, 소아마비 파트너십이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지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소아마비를 관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몇몇 경우에서 소아마비를 퇴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질병은 불씨와 같아서 그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으면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어린아이들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당연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러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영구적인 해결책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진정 놀라운 것을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방어체계에 큰 금이 가 있는 몇 안 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의 몸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도 아주 오래 살지는 못하며 일반 환경에서는 아예 거의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리고 앞서 보여드렸다시피 우리는 꽤 좋은 백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완전히 몰아내려고 합니다 소아마비 근절 프로그램은 소아마비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자체를 지구 모든 지역에서 몰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와 같이 어떤 질병을 퇴치하는 데 있어서 좋은 기록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난 20세기에 6번 시도했지만 단 한 번 성공했습니다 왜냐하면 질병을 근절하는 일은 여전히 공중보건에서 모험자본이기 때문입니다 위험성이 엄청납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경제적 측면, 인도주의적 측면, 동기부여적 측면에서 보상이 굉장히 큽니다 미국의 한 국회의원에 따르면 미국이 천연두를 퇴치하기 위해 투자한 총 비용이 과거에 단 26일분 천연두의 치료와 예방백신에 들이게 되었던 비용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소아마비를 완전히 퇴치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은 향후 25년 동안만 해도 5천만 달러 이상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천연두 퇴치는 어려웠습니다 정말 많이 어려웠어요 그리고 여러 면에서 소아마비를 퇴치하기는 더욱 힘들겁니다 이렇게 전망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20년 전에 우리가 소아마비 퇴치를 시작했을 때 소아마비가 퍼져 있던 국가가 천연두 퇴치를 시작했을 때 천연두가 퍼져 있던 국가수의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 국가들에는 10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굉장히 노력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마주친 두번째 시련은 매우 안정적이고 한 번만 맞으면¥ 평생 효과가 있는 천연두 백신과 달리 소아마비 백신은 무척 손상되기 쉽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백신은 열대 지방에서 너무나 빠르게 손상되어서 우리는 모든 약병에 특수 제작된 백신 감시 장치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약이 열기에 지나치게 노출되었을 때 장치가 민감하게 반응해 우리가 이 감시장치를 보고 이 백신이 어린아이에게 투여하기에 아이들을 보호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약을 여러 번 투여받아야 합니다 세번째로, 우리가 직면한 더 큰, 어쩌면 가장 큰 시련은 이러합니다 천연두의 경우 우리는 언제나, 적(천연두)을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연두에 걸린 모든 사람은 피부에 숨길 수 없는 발진이 돋습니다 그래서 질병을 찾아내고 백신 주사를 맞히고 질병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소아마비의 경우는 이와 전혀 다릅니다 소아마비에 걸린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질병에 걸렸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적을 볼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아마비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천연두 때와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보아도 거대한 사회 운동을 창조해내야 했습니다 천만명이 넘는, 아마 2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 중 많은 인원은 자원봉사의 형태로 지난 20년 간 일해주었고 이제 이 단체는 평화로운 시대에 들어서고 나서 세계 최대의 국제적 협력기구가 되었다고들 합니다 이 사람들, 이 2천만명의 사람들이 매년 5억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투여했고 우리 단체 활동이 가장 활발했을 때는 각 아이가 백신을 여러 번 투여받기도 했습니다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그저 두 방울을 떨어뜨려 주기만 하면 되죠. 이렇게요 하지만 5억명의 사람에게 도달하기는 훨씬 어렵습니다 그래서 백신 보급자들, 우리 봉사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들고 인구가 밀집된 도시의 슬럼가로 과감히 뛰어들어가야 합니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닿기 힘든 곳, 가장 외진 곳을 향해서 작열하는 태양 밑을 걷고 또 걸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은 재빨리 몸을 움직여 총알을 피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일촉즉발의 휴전상황에도 백신을 투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두 갈등이 넘치는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백신을 투여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5년 전쯤, 소말리아에서의 우리 활동을 지켜보던 기자가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소아백신이 두 번 퇴치된 지역인데요 첫번째 퇴치한 이후 소아마비 균이 다시 한 번 퍼졌기 때문입니다 그 기자는 길 건너편에 앉아서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이 시작되는 것을 바라뫘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이 활동은 대외 원조 중 가장 영웅적이다" 온갖 배경을 지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돕기 위해 이곳에 와서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단체가 Rotary International입니다 이 단체는 백만 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20여년간 힘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있습니다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기반을 다지는 데 15년 이상 걸렸습니다. 준비 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졌지만 우선 기반이 다져지자,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약 2~3년 만에 소아마비 퇴치를 시작한 모든 나라에서 세가지의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급격히 사라졌습니다 다만 여기서 보시는 4개국은 예외이지만요 그리고 이 국가들에서도 소아마비가 존재하는 것은 일부 지역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1999년에는 우리가 퇴치하려고 애쓰던 세 가지 바이러스 중 하나가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우리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이지요 그리고 오늘날 소아바비를 앓는 아이들의 숫자가 99퍼센트 이상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20년 전, 우리가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매일 1000명의 아이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오직 1000명이 소아마비를 앓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SARS(조류독감) 같은 전염병 대유행을 막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단체는 아이들을 살리기위한 다른 활동들도 하고 있는데 비타민 A를 투약하거나, 홍역 예방 접종을 하고, 이런 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모기장을 쳐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아마비 퇴치 운동 프로그램에서 하는 일 중 가장 흥미로운 일은 이 단체가 국제 사회로 하려금 가장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조차도 받지 못하고 취약한 세계 여러 곳의 아이 하나 하나와 연결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지역들은 지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소외되었고 가난에 찌들고 분쟁중에 있는 곳들입니다. 이렇게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약 5년전쯤 아주 오래된 이 바이러스가 다시 공격해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첫번째로 당면한 문제는 이 바이러스의 근거지인 마지막 네 나라에서 이 바이러스의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였습니다. 게다가 더 상황이 악화되었는데 바로 바이러스가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인도 북부지역과 나이지리아 북부지역, 그리고 아프리카, 아시아의 많은 지역들, 그리고 유럽까지 끔찍한 발생률을 보이며 퍼져나갔는데 이 지역들은 수십년동안 이 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세상에서 가장 끈질기고 강력한 소아마비 바이러스 중 하나에 우리가 갖고 있는 백신이 원래 기대되던 효과의 반 정도밖에 효력을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상황은 백신이 원래 해야 된 역할을 못하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여러분도 상상하실 수 있겠지만 엄청난 좌절이 왔습니다. 이 좌절은 재빠르게 커져갔고 갑자기 세계 공중보건계에서는 소아마비 퇴치라는 계획을 버리고 소아마비를 관리하는데 만족하고 안주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관리라는 말이 매우 그럴듯 하게 들리지만 그것은 못된 전제입니다. 냉혹한 사실은 만약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취약한 이 어린이들을 위해 이렇게 간단한 소아마비 백신 투약을 위한 의지나 기술, 돈이 없다면 머지않아 20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매년 다시 이 병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에는 질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마와 같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마는 일곱살이고 나이지리아 북부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형제가 여덟명입니다. Umar는 소아마비를 앓았습니다. 평생 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2004년 오른 다리가 마비되었습니다. 이 다리 말입니다. 오른쪽 다리. 심장박동이 심하게 뛰는데요 그것은 그가 늘 반쯤 기어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그렇게 하는 것이 친구들이나 형제들을 따라갈 때 목발을 짚고 걷는 것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마는 훌륭한 학생이고 굉장한 아이입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자세히 보실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우마의 성적표입니다. 여러분 모두 보시듯 완벽한 성적입니다. 예를 들면 동요 같은 중요과목들에서 모두 100점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마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전형적인 아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죠. 우마는 예외적인 상황에 있는 예외적인 아이입니다. 오늘날 소아마비의 현실은 매우 다릅니다. 소아마비는 지구의 가장 가난한 동네를 공격합니다. 그리고는 그 아이들에게 장애를 남깁니다. 그리고는 그들의 가족들을 더 깊은 빈곤의 수렁으로 끌고갑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고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고 돈을 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 헛사가 되고 말죠. 우리는 아이들이 더 좋은 것을 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전쯤 소아마비 퇴치 운동이 심각하게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다 그만둬야한다고 말했을 때 Polio Partnership은 다시한번 본격적으로 소아마비 퇴치 운동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혁신적 해결책들과 우리가 자꾸 놓쳐왔던 아이들에게 다가설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했습니다. 인도 북부지방에서는 이와 같은 인공위성 이미지를 사용해서 우리의 투자와 백신투약자 숙소 등을 계획할 수 있었고 의료서비스가 전무한 코시강(Koshi) 유역의 수백만명의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서는 정치 지도자들과 전통적인 이슬람 지도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개입되어 복잡한 작업의 실행에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이 장비를 사용하기까지 합니다. 기술에 대해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이 작은 장비는 GIS 추적기라고 하는데 이 장비를 백신 투약자들의 백신통에 넣고 다니면 이 장치가 투약자들이 다닌 곳을 파악을 하게 되고 일과가 끝나고 장비를 꺼내보면 어느 길, 어느집에 갔는지 다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교섭자를 통했습니다. 우리는 국제 적십자사와 아주 밀접하게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이런 평범치않은 일을 하면서 전략을 가다듬기 위해 애를 쓰다가 백신으로 돌아갔습니다. 50년된 백신입니다. 그리고는 생각했습니다. 분명 우리는 더 좋은 백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모든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본전도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산업과의 믿기지 않을만큼 놀라운 공동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6개월 안에 리는 새로운 소아마비 백신을 시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년전 일입니다. 그 백신은 세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두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2009년 6월 9일 우리는 첫번째 시도에서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백신은 한마디로 전세를 뒤집을만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백신은 예전 백신에 비해 두배의 효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 백신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달만에 백신이 동이났고 다시 생상라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세계 곳곳의 아이들 입으로 투약되었습니다. 우리는 쉬운 곳부터 시작하지 않아습니다. 처음 백신이 사용된 곳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이었습니다. 그곳의 아이들이야말로 이같은 신 기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여기 TED 에서 지난 며칠동안 청중들에게 불가능한 것을 믿게 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곱시에 저는 여기 있는 크리스와 제작팀을 화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인디아에서 가져온 모든 데이타들을 다 다운로드했거든요 바로 오늘 밝혀지는 불가능을 가능하다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불과 2년전, 사람들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기억하십시오, 소아마비에 있어서라면 북부 인디아는 완벽한 폭풍입니다. Uttah Pradesh와 Bihar 두 개의 주에서 50만이 넘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소아마비가 멈추질 않습니다. 매달 50만명에 위생은 끔찍할정도로 열악하고, 우리의 예전 백신은 반정도 밖에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로 정확히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최초로 Uttar Pradesh 나 Bihar 지역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소아마비로 마비를 앓게 되지 않았습니다. (박수) 인디아만 각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마가 사는 나이지리아에서도 작년에 소아마비로 인해 장애를 앓게 된 아이들의 수가 95% 감소하였고 지난 6개월동안 역사상 그 어떤 시점보다도 소아마비가 재발한 지역의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신사숙녀여러분, 현명한 사람들과 현명한 기술, 그리고 현명한 투자의 조합으로 이제 소아마비는 퇴치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마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도전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신 것처럼 이것은 실행가능한 일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파생 효과가 있습니다. 소아마비 퇴치는 엄청난 혜택입니다. 어느 곳에서든 이 바이러스로 인해 장애를 입게되는 아이가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가장 기본적인 혜택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서는 것을 실패하고 있다는 냉혹한 암시인 것입니다. 그 이유에서 소아마비 퇴치는 궁극적으로는 평등이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정의입니다. 소아마비 퇴치에 개입된 이 엄청난 사회운동은 이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모기장과 그 외 많은 것들을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정열과 에너지를 자본화하는 것이 그들이 20년전 시작했던 그 일을 마치는 것입니다. 소아마비를 퇴치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일입니다. 그리고 옳은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애있지만 영국의 데이빗 캐머룬은 한달전쯤 소아마비에 대해 말하면서 "옳은 일을 하기에 나쁜 시기는 없다. "고 말했습니다. 소아마비 퇴치운동을 마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건널목에 와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의 엄청난 노력끝에 우리는 새로운 백신을 가졌고 새로운 해결책을 가졌고 새로운 전략도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 소아마비로 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쓸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눈깜빡하다보면 영원히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 고대의 병을 퇴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말입니다. 여기 퍼뜨려야할 훌륭한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소아마비를 끝냅시다. 우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탄력을 받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도. 그리고 머지않아 세계 모든 곳의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이 소아마비가 없는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느 지역이 가장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까? 어느 방면에 우리가 더욱 현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아까 언급했던 네 지역입니다. 나이지리아 북부, 인도 북부, 아프가니스탄 남부, 파키스탄 국경지역입니다. 그곳들은 가장 힘든 지역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데이타에서 보셨듯이 인디아는 매우 좋아 보이고 아프가니스탄은 과거에 여러번 퇴치가 되었다가도 다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이 어려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비용은 어떤가요? 일년에 얼마정도의 돈이 필요한지 말해주세요. 충당하기 쉬운 금액인가요? 앞으로 몇년동안 어떨 것 같은가요?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우리는 매년 7억5천에서 8억 달라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5억명 정도의 어린이를 위해 드는 돈입니다. 매우 큰 돈처럼 들리고 사실 엄청난 돈입니다. 하지만 5억명이라는 아이들의 수를 생각하면 한아이당 20-30센트입니다. 그것은 결코 큰 돈이 아니죠.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만큼 충분한 돈이 없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경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경비를 절감할 때마다 더많은 지역에서 소아마비가 재발하고 있고 소아마비 퇴치는 미뤄지게 됩니다. 비용을 절감 하려다가 비용이 더 들게되는 거죠. 그 말을 빼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정부가 계속 지원을 해줄테니까요. 그럼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당신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저의 이야기는 이란 예술가, 이란의 여성 예술가, 망명 중인 이란 여성 예술가의 삶의 도전에 관한 것입니다. 망명에는 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두운 면에서는, 저 같은 사람들은 정치에서 벗어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란의 모든 예술가들은, 어느 형태로든 정치적입니다. 정치는 저희의 삶을 규정해왔습니다. 여러분이 이란에 살게 되면, 검열, 괴롭힘, 체포, 고문, 때때로 사형을 직면합니다. 만약 누군가 저처럼 이란의 외부에서 살게 된다면, 망명하는 삶에 처하게됩니다. 갈망의 고통과 여러분이 사랑했던 사람들, 가족들과 떨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죠. 그래서, 저희는 사회적 책임의 현실로부터 개인의 도덕적,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정치적 여유를 찾지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저같은 예술가는 저희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가 되고, 연설가가 됩니다. 자신의 국가로 돌아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또한, 저같은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두 종류의 투쟁중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저희의 정체성에 대한 서양의 인식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그들이 만들어낸 이란 사람들, 여성들, 정치, 그리고 종교 관련 이미지들 말입니다.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려하고 존중을 요구합니다. 동시에, 저희는 다른 투쟁을 하고있기도 합니다. 저희의 정권, 극악무도한 정부를 상대로 말이죠. 그들은 계속 정권을 쥐기 위해 온갖 범죄를 저질러왔습니다. 저희 예술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있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저희는 정부의 명령 위협을 제기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상황은 저희들에게 힘을 주었는데, 그 이유는 저희 예술가들이 이란의 문화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담론의 중심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영감을 주고, 도발하고, 동원시키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저희는 이란 국민들의 기자이고, 외부 세계로의 전달자입니다. 예술은 저희의 무기입니다. 문화는 저항의 한 형태입니다. 저는 때때로 서부 예술가들이 표현의 자유를 가진 것을 부러워합니다. 그들은 정치 관련 질문에 개입하지 않아도 되고, 그들은 오직 한 관중, 주로 서양의 문화만 다루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서양 세계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이 국가에서는 때론 문화가 오락이 형태로 만들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이란 국민들은 이란 예술가들을 의지하고, 문화는 소통을 넘어섰습니다. 저의 예술가로서의 여정은 굉장히 개인적인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국가에 관해 사회적 해설을 시작하지 않았었습니다. 여러분이 앞에 보시게 되는 첫번째 것은, 사실 제가 즐겁게 12년동안 이란에서 독립된 뒤 처음으로 돌아왔을 때입니다. 1979년의 이슬람 혁명이 지난후였습니다. 제가 이란에 거주하지 않았을 동안에는, 이슬람 혁명은 이란에 전해내려오고, 페르시아에서 이슬람 문화로 저희 국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제 가족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리고 사회에 제 위치를 다시 만들기 위해 돌아왔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완전히 관념적이고 제가 더이상 알아 볼 수 없는 나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저는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때 저는 개인적 딜레마와 질문들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곧 이슬람 혁명에 몰두, 즉 어떻게 저희 이슬람 여성의 삶을 바꾸게 되었는지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전 이란 여성 관련 주제, 역사적으로 이란의 여성들이 정치의 변형을 상징하게 된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면으로는 그 나라 여성을 연구함으로써, 그 나라의 구조와 이념을 알 수 있게되는 겁니다. 저는 한 때 제 삶의 개인적 질문들에 직면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고, 이것으로 인해 저의 작업은 더 규모가 큰 담론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주제는 순교, 신의 사랑과 믿음, 폭력과 범죄, 그리고 잔혹함의 교차점에 기꺼이 서는 사람들의 질문이었습니다. 저에게,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하는 일에 예사롭지 않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저는 이란에 제 자리를 찾기 위해 돌아온 국외자였지만, 정부나 이슬람 혁명의 이념을 비판하는 자리에 있진 않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목소리를 갖게 되고,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함에 따라 천천히 바뀌어갔습니다. 제 예술은 좀 더 비판적으로 되었습니다. 저의 칼은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망명의 삶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방랑하는 예술가입니다. 저는 모로코, 터키, 멕시코에서 작업합니다. 저는 이란이라 믿게 되는 모든 곳을 갑니다. 이제 저는 영화도 제작합니다. 작년에 저는 “남자와 함께하지 않는 여자”라는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남자와 함께하지 않는 여자”는 저희 이란 역사의 다른 부분의 역사로 돌아옵니다. 영화는 1953년, 미국 CIA가 쿠데타를 진행하고 민주적으로 당선된 지도자인 dr.모사데크를 제거한 때로 돌아갑니다. 원작 책은 이란 여성 Shahrnush Parsipur이 집필했습니다. 놀랍도록 현실적인 소설이죠. 이 책은 금지되었고, 그녀는 5년동안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이 책을 향한 저의 집착, 그리고 제가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는 이 책이 여성으로서의 질문을 다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란의 전통적, 역사적으로 말이죠. 또한 변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한 4명의 여성의 질문을 다뤘습니다. 그동안 이란 국가가, 마치 또 하나의 인물처럼,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외부 간섭으로부터의 독립을위해 애쓰기도 했죠. 저는 이 영화가 서부인들에게 국가로써 역사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이슬람 혁명 후 이슬람을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죠. 또 이란이 한때 세속적인 사회였고, 저희가 민주주의 국가였고, 이 민주주의는 미국 정부와 영국 정부에게 빼앗겼었다는 사실들 말입니다. 이 영화는 또한 이란 국민들에게 그들의 역사로 돌아가 그들이 이슬람화되기 전을 회고하도록 요청합니다. 그 전에 저희가 보고, 음악을 연주하고, 지적인 삶을 살았던 식으로 말이죠. 무엇보다도, 저희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식으로 말입니다. 이것은 영화에서의 몇몇 징면들입니다. 쿠데타의 이미지도 몇개 있습니다. 저희는 카사블랑카에서 영화의 모든 장면을 재촬영했습니다.¥ 이 영화는 정치적 이야기와 여성의 이야기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합니다. 시각 예술가로서, 저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데 가장 관심이 큽니다. 정치, 종교, 페미니즘의 질문을 초월하는 작품을 만들고, 그것들이 중요하고, 변치 않고, 전 세계적인 작품이 되는 것이죠. 저의 도전은 어떻게, 우화적인 이야기를 함으로써 정치를 서술하고, 자신의 감정과 사람들을 감동시키게 하는것에 대해서, 하지만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이지요. 영화의 몇몇 이미지와 인물들입니다. 이제 환경정화 (그린) 무브먼트로 옵니다. 2009년 여름, 제 영화가 개봉됨에따라, 테헤란의 거리에서 폭동이 시작됩니다. 믿을수 없는 아이러니는, 저희가 영화에서 묘사하고자 한 기간인데, 그것은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를 위한 외침이, 테헤란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환경정화 (그린) 무브먼트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본적인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모든 이란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얻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다시 말하지만, 여성의 현존함입니다. 그들은 저에게 전적으로 영감을 주죠. 만약 이슬람 혁명에서, 여성의 이미지가 순종적으로 표현되고 목소리가 없었다면, 이제 저희는 테헤란 거리에서 페미니즘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았습니다. 바로 교육을 받고, 앞서 생각하고, 비전통적이고, 성적으로 개방되고, 용감하고 진지한 페미니스트 여성들이죠. 이 여성들과 젊은 남성들은 전 세계적으로, 내부와 외부에서 이란인들을 통합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슬람 여성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은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바로, 모든 상황에서, 그녀들이 경계선에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녀들은 권위에 맞섰습니다. 그녀들은 모든 규칙들을 작고 큰 범위에서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자기자신을 증명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란 여성들이 새 목소리를 찾았고, 그것이 제 목소리를 내게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제가 이란 여성과 이란 예술가가 된 것은 저에게 있어 큰 영광입니다. 비록 제가 지금은 서양세계에서만 작업해야만 하더라도 말이지요. 굉장히 감사합니다. (박수) 몇 주 전에 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슬람교도로서 제가 제일 먼저 하려던 일은 메카로 가서 이슬람교의 성지인 카바 신전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실행에 옮겼죠. 예배복을 입고 신성한 모스크로 가서 기도를 드렸고 전체 예배 의식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그 모든 영적인 것들과는 별개로 단 하나의 세속적인 것이 카바 신전에 있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제게는 꽤 흥미로웠는데요, 거기엔 성별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남성과 여성이 함께 예배를 보고 있었던 거죠. 그들은 함께 카바 신전 주변을 따라 둥글게 도는 타와프 의식을 치르고 있었고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어째서 흥미로운지를 궁금해 하신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는 엄격하게 성별을 구분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남성이라면 여성과 같은 장소에는 있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지요. 전 이걸 아주 재밌는 경로로 발견했습니다. 카바를 떠나서 메카 시내에서 뭔가 먹으려고 근처 버거킹 레스토랑으로 들어섰을 때였습니다. 그곳에서 전 여성 전용 구역으로부터 세심하게 격리된 남성 전용 구역을 발견했던 것이지요. 전 주문과 계산을 하고 그 남성 전용 구역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정말 우습군," 전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신성한 카바 신전에서는 서로 다른 성별과도 어울릴 수 있지만, 버거킹에서는 안 된다니." 꽤 역설적이죠. 역설적이면서도 꽤나 시사적인데요, 왜냐하면 카바 신전과 그 주변의 예배 의식은 이슬람교의 가장 초기 유물 즉, 선지자 마호메트(Muhammad)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여성과 남성을 격리해야 하는 데에 큰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면 카바 신전의 예배 의식이 그에 따라 고안되었을 거라는 거죠. 하지만 명백히 그때에는 성별의 구별이 화두가 아니었으므로 예배 의식이 그런 형태가 된 것입니다. 이는 또한 사회를 둘로 나누는 여성의 격리라는 것이 이슬람교의 가장 핵심이자 저를 비롯한 모든 이슬람교도가 믿고 있는 이슬람교의 신성 근원인 코란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로부터도 확인됩니다. 또한 이슬람교의 기원인 코란에서 이 개념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우연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슬람교의 역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은 이슬람교도 학자 혹은 서방의 학자이든간에 실제로 남성과 여성을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관습은 이슬람교의 이후 발달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슬람교도가 일부 선재하던 중동의 문화와 전통을 받아들여서요. 여성을 격리하는 관습은 사실 비잔틴과 페르시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교도가 이를 받아들이고 그들 종교의 일부로 만들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이는 훨씬 광범위한 현상의 한 예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현재의 이슬람 율법이라고 하는 것, 구체적으로 이슬람 문화는 실제로 여러 종류의 이슬람 문화가 있습니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그것은 제 고향인 이스탄불이나 터키에서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슬람 문화에 대해 얘기하려는 경우라면, 여기엔 종교가 비롯된 핵심적이고 신성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수한 전통과 이해, 많은 관습이 그 위에 추가되었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바로 중동의 전통 즉, 중세의 전통이었습니다. 여기엔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 혹은 교훈이 있습니다. 우선 이슬람교도 즉, 자신들의 종교에 충실하려는 경건하고 보수적이며 독실한 이슬람교도는 그렇게 하는 것이 신성한 임무라 생각하면서 문화의 모든 것 전부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아마도 일부는 좋지 못한 전통일 것이며 그런 것들은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이슬람 문화를 바라보고 일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측면을 발견한 서양인들은 이것이 이슬람교를 규정 짓는 것이라 성급하게 결론지어서는 안 됩니다. 아마도 그건 중동의 문화가 이슬람교 문화처럼 혼동된 경우일 겁니다. 여성 할례라는 관습이 있습니다. 너무나 끔찍하고 소름 끼치는 것이지요.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성적 쾌락을 박탈하는 수술입니다. 또한 서양인, 유럽인 또는 미국인 등 이 관습에 대해 이전에 몰랐던 이들은 이 관습을 북아프리카에서 이주해온 이슬람교 공동체의 일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얼마나 끔찍한 종교인가, 그런 짓을 하게끔 정해 놓다니"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 할례에 대해 알아보면 그것이 이슬람교와는 아무 관계 없는 이슬람교의 출현보다 앞선 북아프리카의 관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관습은 수천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일부 이슬람교도가 이 관습을 시행합니다. 다른 곳이 아닌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교도가요. 그러나 북아프리카의 비 이슬람교 공동체에서도 정령신앙자, 심지어 일부 기독교도와 북아프리카의 한 유대교 부족에서도 여성 할례 관습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슬람교 신앙 내의 문제처럼 보이는 것이 실은 이슬람교도가 찬성해온 전통으로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명예 살인에 대해서도 같은 얘기를 해볼 수 있는데요, 명예 살인은 서방 매체에서 반복되는 주제로 다뤄지고 있는 말할 것도 없이 끔직한 전통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부 이슬람 사회에서 그런 전통이 목격됩니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 공동체, 유대교 공동체와 같은 비 이슬람교 집단에서도 같은 관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불과 몇 달 전에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공동체 내에서 명예 살인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일반적인 문화에 대한 것이지만 전 정치적인 문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가 인정받는 사회이든 독재주의적 정치 문화가 존재하든지 간에 국가는 국민들에게 무언가를 강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동의 대다수 이슬람교 운동이 독재주의적 경향을 띄는 것이 비밀은 아니며,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같은 그리고 가장 나쁜 예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같은 소위 "이슬람 정권" 중 일부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독재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종교 경찰이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교 경찰은 모든 국민들에게 예견된 이슬람식 생활 방식을 강요합니다. 여성이 히잡이라는 이슬람식 머리 가리개로 그들의 머리를 덮어쓰도록 강요 받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는 매우 권위적이며, 바로 제가 매우 비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지역에서도 비 이슬람교도나 비 이슬람교적 생각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는 이들이 때로는 이슬람교도와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전 문제는 아마도 단지 이슬람교만이 아닌 그 지역 전체의 정치 문화에 있을 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죠. 제 모국인 터키는 아주 최근까지도 지극히 비종교적인 공화국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엔 제가 비종교주의 경찰이라고 부르는 대학에서 히잡을 쓴 학생들을 단속하는 감시인이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그들은 학생들이 머리를 내놓고 다니도록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전 학생들에게 머리를 내놓고 다니도록 강제하는 사람들이 머리를 가리도록 강제하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시민들 자신이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보고, 전 "아마도 문제는 단지 그 지역의 독재주의적 문화일 뿐이고 일부 이슬람교도가 거기에 영향을 받았겠죠.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세속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거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정치적 문화의 문제일 것이며, 우린 그러한 정치적 문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수 년 전 제가 시간을 내어 책을 쓰려고 했을 때 마음 속에 품은 질문들 중 일부가 되었습니다. 전, 어떻게 해서 이슬람교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그리고 어떤 길을 택해 왔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어야 했는지에 대해 연구해 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책의 제목은 "극단적이지 않은 이슬람교: 자유에 대한 이슬람교도의 사례"였습니다. 그리고 부제에서 제시한 대로 이슬람교 전통 및 이슬람교 사상의 역사를 개인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들여다 보았고, 개인의 자유와 관련하여 강점을 찾아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교 전통에는 강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슬람교는 일신교로서, 인간을 종교에 대한 책임 있는 대리인으로 지정했고, 중동에선 개인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으며 집단의 집산주의를 일컫는 공산사회주의로부터 개인을 구원했습니다. 여러분은 거기서 여러 사상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전, 이슬람교 전통 내의 문제점들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대부분의 그러한 문제들이 나중에 이슬람교의 신성 근원인 코란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중세 시대에 이슬람교도에 의해 행해진 전통, 사고 방식 혹은 코란의 해석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란에서는 돌을 던져 죽이는 일을 묵과하지 않습니다. 배교에 대한 처벌이 없으며, 음주와 같은 개인적인 사안에 대한 처벌도 없습니다. 이슬람교 율법을 형성하는 이러한 사실들 이슬람교 율법의 문제적 측면은 이슬람교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나중에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이슬람교도는 그러한 사실들을 직시하고 "우리 종교의 근원은 여기 바로 우리 곁에 존재하며, 그것이 우리의 신앙이며 믿음을 가져야 겠군.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란이 해석되는 방식을 바꿔볼 수는 있습니다. 이는 코란이 중세의 시간과 환경에 따라 해석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다른 가치와 다른 정치 체계를 지닌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해석은 상당히 받아들일만 합니다. 만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 혼자 뿐이라면 우린 문제를 겪게 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19세기가 도래하면서 전통 즉, 이슬람교 사상의 경향에 대한 완전한 수정론자, 개혁주의자 여러분이 뭐라 칭하든 그런 이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19세기 및 이후 20세기의 지식인 혹은 정치가였으며, 그들은 기본적으로 유럽을 직시했고 과학이나 기술과 같은 유럽이 보유한 여러 동경할 만한 것들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그 뿐만 아니었습니다. 민주주의, 의회, 대의권의 개념, 동등한 시민권의 개념도요. 이러한 19세기의 유럽을 목격한 이슬람교도 사상가와 지식인, 정치가들이 이런 것들에 주목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도 이런 것들을 받아들여 보면 어떨까? 라고 하면서 이슬람교 전통을 뒤돌아보고, 문제적 측면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이슬람교의 근원적 사상은 아니었으므로, 이를 재해석해 볼 수 있었고 코란은 근대세계의 관점으로 다시 읽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대개 이슬람교 근대주의로 불리며, 지식인과 정치가에 의해 단지 지적인 관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정치적 프로그램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이후 전 중동에 걸쳐 제국을 이룬 19세기 오토만 제국이 매우 중대한 개혁 즉, 기독교도와 유대교도에게 동등한 시민권 지위를 부여하고, 헌법을 수용하며, 대표 의회 제도를 받아들이고, 종교의 자유라는 개념을 발전시키는 등의 개혁을 단행한 이유입니다. 바로 그것이 오토만 제국이 최후의 수십 년 동안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 즉, 입헌 군주국으로 변모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자유는 그 당시 정치적으로 매우 중대한 가치였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아랍 세계에서는 위대한 아랍 역사학자인 Albert Hourani가 자유의 시대라고 정의한 시기가 출현했습니다. 그는 "자유 시대의 아랍적 사상"이란 책을 하나 썼는데 그는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을 자유의 시대(Liberal Age)라고 정의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는 20세기 초반의 이슬람교 사상가, 정치가 그리고 신학자 사이에 가장 두드러진 추세였단 겁니다. 그러나 20세기 중후반에는 아주 흥미로운 경향이 출현하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이슬람교 근대주의자 노선에 가파른 쇠퇴가 엿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대신에 이슬람교는 다분히 독재주의적인 이데올로기 즉, 매우 공격적이고, 반서방적 성향이 강하며, 유토피아적 환상을 기반으로 한 사회를 형성하려는 이데올로기로 성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20세기 이슬람 세계에서 이슬람주의는 실제로 많은 문제를 양산하는 문제적 사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슬람주의의 매우 극단적인 형태에서는 이슬람교의 이름으로 테러를 자행하기조차 했습니다. 전 이를 이슬람교에 반하는 행위로 생각하지만, 일부 극진주의자들은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흥미로운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슬람교 근대주의가 19세기와 20세기 초에 그렇게 성행했다면 어째서 20세기 중후반에 와서는 이슬람주의가 대두되었던 것일까요? 전 이 문제가 매우 주의 깊게 논의되어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질문을 다뤘습니다. 사실 여러분이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쉽습니다. 단지 20세기의 정치적 역사를 살펴보고, 많은 일이 바뀌어 왔다는 사실을 보면 됩니다. 환경이 바뀐 것이지요. 가령, 이슬람교도가 유럽을 직시하고 있던 19세기에 그들은 독립적이고 보다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20세기 초, 오토만 제국의 몰락과 더불어 전 중동이 식민 지배하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식민 지배를 받는다면 어떤 감정을 갖겠습니까? 바로 반식민주의 사상이겠지요. 따라서 이제 유럽은 단순히 모방할 예시가 아니라 싸우고 저항할 적이 되었겠지요. 그에 따라 이슬람교도 세계에서의 자유 사상은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고, 여러분이 보시는 대로 보다 방어적이고 엄격하며 반동적인 성향을 띄어 아랍 사회주의, 아랍 국수주의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는 이슬람주의 이데올로기를 초래했습니다. 또한 식민지배 기간이 끝나자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대개 세속적 독재자들이었고, 그들 자신은 국가라고 칭하지만 그 국가에 민주주의를 가져다 주진 않은 채 그들 자신의 독재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서방, 적어도 서방의 일부 권력 특히 미국에서는 그러한 세속적 독재자들을 지지하는 과오를 범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보다 도움이 되리라 여긴 거죠. 그러나 진실은 그러한 독재자들이 자신들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이슬람교 집단을 억압하여 이슬람주의자들을 보다 공격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0세기에 와서, 여러분은 독재 정부가 독실한 이슬람교도를 비롯한 자국민을 억압하고, 국민은 그에 반동적인 방식으로 대항하는 아랍 세계의 이러한 악순환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의 국가만은 그러한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났거나 멀어져 있을 수 있었는데요, 바로 제 모국인 터키입니다. 터키는 식민지배를 받았던 적이 없고 오토만 제국의 몰락 이후에도 독립국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이것이 기억해야 할 첫 번째입니다. 그들은 다른 일부 이슬람교 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동일한 반식민주의적 사조를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언급했던 그 어떤 나라들 보다 가장 먼저 터키가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는 겁니다. 1950년에 터키에선 최초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뤄졌고 이는 독재주의적이고 세속적인 정권을 종식시킨 터키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터키의 독실한 이슬람교도는 자신들이 투표를 통해 정치 체계를 바꿀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가 이슬람교와 잘 부합하는 것임을, 그들의 가치와 부합함을 깨닫고는 민주주의를 지지해 왔습니다. 이는 아주 최근까지도 중동의 다른 이슬람교 국가 모두가 겪어보지는 못한 경험입니다. 둘째로, 지난 20년 동안 글로벌화와 시장 경제의 덕분으로 그리고 중산층의 증가로 인해 터키의 국민들은 제가 이슬람교 근대주의의 재탄생이라 정의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제 보다 많은 독실한 도시 중산층 이슬람교도가 존재하며 그들은 다시금 자신들의 전통을 돌아보고 거기에 일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바뀌어야 함을, 스스로를 의심하고 개혁해야 함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유럽을 보고선, 다시 한번 따라갈 수 있는 예시를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최소한 어떤 영감을 얻을 만한 예시를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EU 프로세스,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노력이 터키 내에서 독실한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지지를 받아 온 이유입니다. 반면 일부 세속적 국가들은 이를 거부했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세스는 모든 유럽인들이 환영하지는 않았다는 사실로 다소 퇴색되긴 했지만 그건 다른 얘기이고요. 하지만 지난 십년간 터키 내의 유럽연합 지지 정서가 거의 이슬람교적 명분이 되었고, 이슬람 자유주의자들과 세속적 자유주의자들에게서도 당연히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터키는 이슬람교와 그에 대한 가장 경건한 이해가 민주적 게임의 일부가 되었으며 국가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함을 보여 주는, 성공적인 사례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지금, 일부 이슬람교 운동이나 아랍 세계의 일부 국가에게 인상적인 예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랍 민중은 단지 그들의 독재자에 대항한 것이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고 있었던 겁니다. 또한 그들은 독재자들이 자신들의 정권을 정당화하는 데 늘상 사용하는 이슬람주의 부기맨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자유를, 민주주의를 원한다. 우리는 이슬람교 신도들이지만, 자유로운 사회에서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민주주의는 하룻밤새 성취되는 것이 아니며, 하나의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슬람 세계에 있어 지금은 희망적인 시대입니다. 그리고 전 19세기에 시작되었지만 이슬람 세계의 정치적 문제로 인해 20세기에 와서 퇴보해 버린 이슬람교 근대주의가 재탄생할 것임을 믿습니다. 또한 서방의 일부 회의론자들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교에는 민주주의를 향한, 진보주의와 자유를 향한 그만의 길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으며, 그것이 과거로부터의 탈출구 표시가 될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들은 단지 그 일을 위해 노력하도록 허락되어야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많은 사람이 운전은 앞을 볼 수 있는 이들에게만 국한된 활동이라 믿습니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운전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데니스 홍입니다. 저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어서 그분들께 자유와 독립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차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전에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다파 얼반 첼린지라는 프로젝트였죠. [*번역주: 미국에서 열리는 상금이 걸린 무인자동차 경기. DARPA Urban Challenge] 이는 혼자 운전하는 로봇 자동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일단 출발을 누르면 그 누구도 아무것도 만지지 않죠. 그리고 이것은 완벽히 스스로 목적지까지 가죠. 그래서 2007년에 저희 팀은 50만 달러를 얻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3등을 해서 말이죠. 그때쯤, 전국 맹인 협회, NFB가 연구 협회에 도전했습니다. 맹인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수 있을까 말입니다. 저희는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저희는 '뭐,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저희에겐 이미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었습니다. 그냥 시각장애인 한 명만 안에 넣으면 끝이잖아요? 맞죠? (웃음) 하지만 저희가 아주 잘못 짚었던 겁니다. NFB가 원한 것은 시각장애인을 싣고 다니는 자동차가 아니라, 그들이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운전할 수 있는 차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모든 것들을 버리고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했죠. 그래서 이 별난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기 위해 시험용으로 작은 모래밭용 차량을 만들었습니다. 가능성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2009년의 여름에 전국에서 시각장애우 청년 몇십 명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운전할 기회를 줬죠. 이것은 정말로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의 문제는 매우 통제된 환경에서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었죠. 모두 닫힌 평평한 주차장에서 말이죠. 심지어 차선들까지도 빨간 교통콘들에 의해 정해졌죠. 그래서 이 성공과 함께 저희는 다음 큰 걸음을 내딛기로 했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 실제 차를 만드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요? 사실 이것은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한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죠. 이렇게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인지, 계산, 그리고 비시각적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운전자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이 운전자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환경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저희는 관성측정 장치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가속과 각(角)가속도를 측정합니다. 인간의 귀, 내이같이 말이죠. 저희는 그 정보를 GPS 장치와 결합해 차의 위치를 짐작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저희는 또한 두 대의 카메라로 도로의 차선을 인지합니다. 저희는 세 개의 레이저 범위 탐지기를 사용합니다. 레이저들은 장애물들을 탐지하기 위해 주변을 조사합니다. 앞이나 뒤에서 다가오는 차라든가 도로로 뛰어들어오는 장애물들을 말이죠. 자동차 주변의 방해물 또한 탐지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양의 정보는 그 후 컴퓨터로 들어가게 되고 컴퓨터는 두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가장 먼저, 이 정보를 처리하고 주변을 이해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이것들은 도로의 차선입니다. 저기 장애물이 있죠. 그리고 이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립니다. 이 시스템은 또한, 차를 운행하는 데에 가장 안전한 방법을 생각해낼 만큼 똑똑합니다. 그래서 이 시스템은 자동차를 어떻게 운전 해야 하는지 지시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겁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정보와 지시를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운전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정확히 전달할까? 그래서 저희는 많은 종류의 비시각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3차원 핑 음향 시스템에서 시작해서 진동 조끼, 음성 명령을 내리는 클릭 바퀴, 다리 띠, 심지어 발에 압력을 가하는 신발도 만들었죠. 그러나 오늘 저희는 이 비시각적 유저 인터페이스 중 세 가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첫 번째 인터페이스는 '드라이브 그립'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장갑 한 쌍입니다. 손가락 관절 부분에 진동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운전대를 움직여야 하는지 지시를 내릴 수 있죠. 방향과 정도를 말입니다. 다른 장치는 '스피드 스트립'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자입니다. 사실 마사지 의자입니다. 진동기들을 모두 떼어내고 그것들을 다른 패턴으로 다시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지시를 내리게 했죠. 그래서 여기를 보시면 컴퓨터가 어떻게 주변을 이해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진동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빨간 LED를 '드라이브 그립'에 붙였습니다. 어떻에 작동하고 있는지 볼 수 있게 말이죠. 이것은 센서들에서 인지된 정보들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들은 장치들로 컴퓨터를 통해서 전달되죠. 그래서 이 두 가지 장치들, 드라이브 그립과 스피드 스트립은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장치들은 "지시"의 신호를 보내는 장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사실 자유가 아니죠. 그렇잖아요? 컴퓨터가 어떻게 운전하라고 "지시"하는 거죠. 좌회전하라, 우회전하라, 속도를 올려라, 멈춰라. 우린 이것을 뒷좌석 운전 문제라고 부르잖아요. [* 뒤에 앉은 사람이 운전에 간섭하는 일을 가리킴.] 그래서 저희는 이제 이런 "지시"를 주는 장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에 더 집중하고 있죠. 이런 정보 전달 비시각적 유저 인터페이스의 좋은 예로는 에어픽스를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모니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작은 태블릿이고 많은 구멍이 있습니다. 그리고 압축된 공기가 나오죠. 그래서 이것은 이미지를 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을 보지 못해도 손을 위에 놓고 도로의 차선과 방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공기가 나오는 빠르기와 온도까지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사실 다차원 유저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서는 차에 달린 왼쪽과 오른쪽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어떻게 해석하고 에어픽스로 정보를 보내는지 볼 수 있죠. 여기서는 모의실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어픽스를 이용해서 운전하는 시각장애인이죠. 이 시뮬레이터는 시각장애인들의 훈련에도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빠르게 다양한 종류의 비시각적 유저 인터페이스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었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작동되는 것이죠. 그래서 약 한 달 전, 1월 29일에 처음으로 대중에 이 차를 공개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이토나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롤렉스 24 자동차 경주 행사 동안 말이죠. 몇몇 놀라운 것들도 선보였습니다. 한번 보도록 하죠. (음악) [영상] 아나운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가 특별관람석에 다가옵니다. 동료 협회인 여러분. (응원) (경적) 저기가 관람석입니다. 그가 저 앞에 있는 밴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저기 첫 번째 상자가 옵니다. 마크가 피하는지 보도록 하죠. 피하네요. 오른쪽으로 피해서 갑니다. 세 번째 상자네요. 네 번째 상자도 나갔습니다. 둘 사이로 완벽하게 갑니다. 밴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추월하기 위해서죠. 자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과 같은 용감함과 창조성의 역동성이죠. 마지막 도착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저기 세워진 통 들 사이로 들어옵니다. (경적) (박수) 데니스 홍: "당신이 성공해서 전 정말 기쁩니다. 마크가 저를 호텔까지 다시 태워 줄 거죠? 마크 리코보노: "맞아요." (박수) DH: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저희는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수백 개의 편지, 이메일, 전화를 받고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말이죠. 거의다 감사하다는 편지들인데 가끔은 이런 웃긴 편지들도 받죠. "이제 왜 운전자용 입출금기에 점자가 있는지 이해가 되네요." (웃음) 근데 가끔은 (웃음) 근데 가끔은, 증오 편지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강한 걱정의 편지를 받기도 해요. "홍 박사님, 미치셨나요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을 도로에서 운전하게 한다니요? 미친 게 틀림없어요." 하지만 이것은 시험용 모의 자동차입니다. 아직은 일반 도로 위에서 운행되지 않을 겁니다. 또는 그보다 더 안전하다고 증명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저는 그 일이 정말로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이런 급진적인 생각을 받아들일까요? 운전 보험은 어떻게 하죠? 운전면허증은 어떻게 발급하죠? 기술적인 어려움 말고도 이러한 많은 종류의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현실화되기 전까지 해결해야 할 것들 말입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나올 수 있는 엄청난 가치의 파생 기술입니다 저희가 사용한 센서들은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고 안개와 빗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와 함께 우리는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자동차를 만드는데 응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시각장애인들에의 일상적인 생활용품에도 말이죠. 교육 환경에서나 근무 환경에서 말입니다. 상상해보세요. 교실에서 한 교사가 칠판에 글을 쓰고 시각 장애 학생이 그것을 보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비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값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보여 드린 것들은 그저 시작일 뿐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작년의 최고의 시간을 제 자신의 행복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보냈습니다. 제가 몸을 단련하는 것과 같이 만약에 정신 또한 특정한 방법으로 단련할 수 있다면 제가 전체적으로 잘 살고 있다는 나아진 기분을 느끼게 되는지 알아보려고 노력하면서요. 그리고 나서 올해 1월,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그런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게 남은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디자이너의 아주 전형적이고 유치한 방식이지만 수 년간의 노력한 끝에 보여드릴 성과의 전부란 영화의 제목들 뿐이었습니다. (음악) 제가 동료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안식 기간을 보내고 있을 때 스틸컷이 완성되었죠. 첫 부분은 돼지들에 의해서 디자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조금 많이 특이했죠 그리고 저희는 보다 여성적인 관점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더 여성적인 방법으로 작업하는 오리를 쓰기로 했죠. 발리에 있는 제 스튜디오는 원숭이 숲에서부터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들은 물론 모든 동물 중에서도 가장 행복하다고 여겨지죠. 그래서 저희는 세 가지의 단어를 구분해서 알맞게 배열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다 시피 조금 읽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글자의 세로선이 제 자리에 위치하지 않아요. 그래서 물론 자기 자신이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바르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가 없죠. 이 장면은 우리가 인도네시아 사얀계곡에 있는 나무에 올라가서 제목을 거는 모습입니다. 그 해, 제가 많이 한 일은 온갖 설문조사들과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자료들을 본 것입니다. 그 결과 남자와 여자가 굉장히 비슷한 행복의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는 제가 본 모든 연구들에 대한 간략한 개요입니다. 기후가 영향을 전혀 끼치지 못한다는 거죠. 당신이 미국에서 제일 좋은 기후를 가진 샌 디에이고에 살거나 최악의 기후인 뉴욕 버팔로에 살거나 두 곳 모두에서 비슷한 행복을 느낄 것이라는 말입니다. 미국에서 한 해 5만 달러 이상을 번다면 당신이 경험할 연봉 인상은 당신의 전반적인 행복에 굉장히 작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흑인들도 백인들만큼 행복합니다. 당신이 늙거나 어린 것은 별로 차이를 만들지 못합니다. 못생기거나 정말 정말 잘생긴 것도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다. 당신은 적응하고 익숙해 질 것입니다. 당신이 제어할 수 있는 건강 문제가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근데 이건 문제가 됩니다. 저기 오른쪽의 여자는 왼쪽의 남자보다 행복합니다. 즉 당신에게 친구가 많고 돈독한 우정을 유지한다면 그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낼껍니다. 또한 결혼을 한 사람이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합니다. 동료 TED강연자 조나단 하이드는 의식과 무의식에 관한 이 아름다운 비유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의식은 무의식이라는 거대한 코끼리 위의 탑승자라고 일컬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련사는 코끼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코끼리는 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삶을 보자면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1962년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백년전에 태어났더라면 제 인생에서의 중대한 결정은 저를 위해 내려졌을 겁니다. 즉 제가 태어난 동네에서 머물렀을 것이고 제 아버지가 하셨던 일을 계속 하며 이어갔을 것이라는 것죠. 또 전 제 어머니가 골랐을 여자와 결혼을 했을 겁니다. 저는 물론, 그리고 저희 모두다 자신의 삶에서 큰 결정들을 하는 주체적인 사람입니다. 적어도 서양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은 곳에 살고 있고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고 짝을 고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깨닫지 못하는 방법으로 무의식이 그런 중대한 결정들에 영향을 끼치게 내버려 둔다는 사실은 꽤나 놀랍습니다. 이 통계들을 보면 조지라는 이름의 남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플로리다나 노스다코타 중 어디서 살지 고민할 때, 그는 조지아로 가서 삽니다. 그리고 데니스라는 이름의 남자가 변호사나 의사 혹은 선생님 중 어떤 직업을 가질지 고민은 하지만, 치과의사가 되고 싶어 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또 폴라가 조나 잭 중 누구와 결혼할 지 고민하고 있을 때, 갑자기 폴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중대한 사항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결정한다고 하지만, 통계학적으로 조지아에 조지(George)가 더 많고, 데니스들이 치과의사(Dentist)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폴과 결혼하는 사람 중엔 폴라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웃음) 물론 전 "이건 미국 자료잖아" "어리석은 미국인들"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군 이건 정말 완전히 말도 안되는 일이야. 그리고 나서 전 제 아버지와 어머니를 봤습니다. (웃음) 캐롤리나와 칼,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조세핀과 조셉. 그래서 저는 아직도 스테파니를 찾고 있죠. 어떻게든 될겁니다. 이것들을 보다 개인적인 일로 만들고 디자이너로서 제 자신을 무엇이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보면 당연히 가장 쉬운 답은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더 많이 하고 하기 싫은 일들을 더 적게 하는 것입니다. 제가 무엇을 하기를 좋아하는지를 알면 도움이 되겠죠. 저는 리스트를 많이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압박없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게 지금 저희가 착수 중인 프로젝트인데, 굉장히 긴 마감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에 관한 책입니다. 그리고 볼 수 있다시피 문화는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깐느로 여행을 가는 것과 같은 것을 하고 있는 거죠.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예는 발리에 있었던 해에 나온 명백히 그 지역의 제조방식과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은 의자입니다. 하나의 컴퓨터 스크린 뒤에서 하루종일 쳐박혀 이곳에 있었다가 저 곳에 가는 것이 아니죠. 엄청난 양의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상당히 신경써서 설계하는 것은 단지 근본적으로 단순한 구조에 맞서기 위해서 입니다. 내용과 가까워지는 것, 그게 바로 제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들이죠. 이 버스, 아니면 자동차는 미국의 교육 예산을 두 배로 늘리고 싶어하는 한 NGO를 위해 기부된 것입니다. 조심스럽게 디자인되었고 그래서 2인치의 간발의 차이로 고속도로 높이 바를 통과하죠. 결과 얻기-- 사이드쇼라는 한 에니메이션 회사의 렌즈형 박 위에 인쇄한 이 작은 명함과 같은 것들이죠. 눈으로 볼 수 있는 효과를 내는 과제들을 하는 것 작고한 독일 예술가를 위한 책과 같이 말이죠. 그의 아내가 저희에게 와서 죽은 자신의 남편을 유명하게 만들어달라고 했죠. 불과 6개월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독일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의 관심을 받고 있죠. 제 생각에는 그 부인께서 그녀의 모험에서 굉장히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제가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면을 50퍼센트는 알고 그 나머지의 50퍼센트는 모르는 것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의 경우 싱가포르를 위한 외주 프로젝트입니다. 타임스퀘어 같은 거대한 화면에 말이죠. 그리고 저는 디자이너로서 글씨체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 동물들과는 성공적으로 일할 수 없었지만 말이죠. 하지만 저는 움직임이나 영상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습니다. 그 관점에서 저희는 이것을 멋진 프로젝트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굉장히 밀접한 주제였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것의 경우, 다이어리를 갖는 것이 자기 계발에 도움을 줍니다. 저는 12살때부터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제 삶과 일에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이것은 우리가 전체의 시리즈를 만들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의 감성 중의 일부이기 때문에 모든 감성들은 일기에서 나와야 했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계신 분들 중 창조론자가 있나요? 없는 것 같군요. 우리는 모두 진화론자인 모양입니다. 그렇다 해도, 진화론자 다수는 좀 불안해 하죠. 진화론의 적용범위에 어떤 한계를 두고 싶어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거미줄 아시죠? 예, 그것은 진화의 산물입니다. 월드 와이드 웹은 어떨까요?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죠. 비버가 만드는 댐은 맞고, 후버 댐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떤 점 때문에 인간의 독창적인 창조물들이 자연계의 과실로부터 구별되고, 따라서 일정한 의미에서, 진화 법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걸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흥미롭게도 진화 개념를 사고, 우리의 사고에 적용하는 것을 꺼립니다. 그걸 주제로 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여기서 할게 많기는 하지만 말이죠. 자, 당신이 숲에 있다고 해봅시다, 아니면 들판이던가요. 거기서 개미 한마리가 풀잎에 기어오르는 것을 봤습니다. 풀잎 끝에 올라갔다가 떨어지고, 올라갔다 떨어지길 반복합니다. 풀잎 끝에 계속 매달려 있으려 하죠. 개미는 뭘 하는 걸까요? 왜 이러는 걸까요? 풀잎 끝에 개미가 기어올라서 얻을게 뭘까요? 풀잎에 뭐가 있을까요? 해답은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개미를 위한 건 없어요. 그렇다면, 개미가 왜 저러는 걸까요? 그냥 우연(fluke)일 뿐일까요? 예,플루크(fluke,기생충이란 뜻도 있음)는 맞죠. 란셋 흡충입니다. 뇌에 기생하는 작은 벌레지요. 이 뇌기생충은 양이나 소의 내장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살아서 번식하려면 말이죠. 연어는 강을 거슬러 올라 산란장소로 갑니다. 그리고 란셋 흡충은 지나가는 개미에 올라타서, 뇌속으로 들어간 다음 개미를 차량삼아 풀잎 끝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니, 개미를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개미의 뇌는 기생충에게 뺐긴 상태니까요. 그래서 자살행위를 하게되는 거죠. 상당히 무서운 일이죠. 그런데, 인간에게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질까요? 물론 이런 것은 자신의 유전적 이득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미 여러분에게 그런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이슬람이란 단어는 '굴복' 또는 '신의 뜻을 위해 자기 욕심을 버림 '이란 뜻입니다. 이는 기생충이 아닌 아이디어(개념,사상)가 뇌를 점령하는 거죠. 세계인구중 꽤 주목할만한 소수가 이런 기생적인 아이디어에 뇌를 빼앗겼다는 얘기냐구요? 아니요, 그보다 심각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웃음 목숨을 바칠만한 아이디어는 많습니다. '자유'가 있죠. 뉴 햄프셔 출신이라면요. 웃음 정의. 진실. 공산주의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위해 그랬지요. 또 가톨릭교를 위해서, 이슬람교를 위해서요. 이는 목숨을 바칠만한 사상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아이디어는 감염력이 있습니다. 어제, 애머리 로빈스가 '감염성 반복행위'란 말을 했죠. 사실 놀리는 뜻으로 쓴 것이긴 합니다만. 아무 생각 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문화적으로 전파되는 것들 대부분은 훌륭하거나 새로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고가 아닙니다. 감염성 반복행위죠 그러니 감염이 일어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이론을 세워볼만 합니다. 그래야 감염조건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숙주는 사상들을 퍼뜨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철학자 인데 직업위험 중 하나가 사람들이 인생의 의미가 뭐냐고 물어보는 거죠. 이걸 간단한 표어 수준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죠. 알다시피 주장이 담긴 한마디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 이게 저의 대답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자신보다 더 중요한 뭔가를 찾아내고 거기에 인생을 바치는 겁니다. 이제 자기중심 시대는 과거가 되었고 우리들 대부분은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들이 우리 인생 속에서, 생물로서의 절대명제들을 대체해버렸습니다. 우리가 가장 높이 떠받드는 것은 아이디어 입니다. 손주를 최대한 많이 두는 것이 아니지요. 자, 이는 심오한 생물학적 효과입니다. 유전적 관심을 다른 관심에 종속시키는 거죠. 다른 어떤 생물종도 이런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는 한편으로는 생물학적 효과지요. 아주 거대한 효과입니다. 틀림없이 그렇지요. 여기서 어떤 이론을 적용해봐야 할까요? 이론은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으로 여러 이론들을 종합할 수 있을까요? 바로, 아이디어를 복제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아이디어는 뇌를 옮겨다니는 식으로 자신을 복제합니다. 오늘 강연을 들어보실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책 '이기적 유전자'에서 '밈'이란 용어를 만들고 주창하여 이 이론을 처음으로 명백하고 확실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자, 여기서 제가 도킨스의 아이디어를 얘기하면, 이해시겠죠. 이젠 그의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예, 그가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들의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도킨스는 제가 밈에 대해 말하는 것에 책임이 없습니다. 제가 밈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제가 책임져야 하죠. 사실, 제가 보기엔 우리 모두는 우리 아이디어가 우리 의도대로 사용되는 것만이 아니고 오용되는 것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 생각엔 리처드에게나 저에게나 이런 아이디어가 오용되거나 남용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용되기 매우 쉽지요. 이게 아이디어가 위험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디어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과장되게 왜곡해버리고는 극단적 방향으로 튀어버리는 것을 막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아이디어가 퍼지는 어떤 연결들은 끊어서 잘못된 인식을 수정하고 오직 해롭지 않고 쓸만한 아이디어만 퍼지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이 얘기를 조금만 더 하고 마칠겁니다. 왜냐하면 달리 말해야할 주제들이 많거든요. 그러니 중요한 것만 찍어보지요. 밈은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리처드가 93년에 그렇게 말했지요. 여러분은 이렇게 물어보실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소리야? 바이러스란, 그러니까... 물체잖아! 밈은 뭘로 이루졌는데?" 어제, 네그로폰테가 "바이러스성" 통신에 대해 말했지요. 그런데 바이러스란 뭘까요? 바이러스는 "성깔이 있는 핵산 덩어리"입니다. 웃음 바이러스에는 경쟁자보다 더 잘 자기복제를 수행하게끔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밈의 성질이죠. 밈은 어떤 성향을 보이는 정보 패킷(다발)입니다. 밈은 뭘로 이루어졌을까요? 엄마 엄마, 비트는 뭘로 이루어졌나요? 실리콘이 아닙니다. 정보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물리적 매개체로도 운반될 수 있습니다. 단어는 무엇으로 되어있습니까? 가끔 사람들이 "밈이 존재합니까"라고 물으면, 전 이렇게 말하죠. "그럼, 단어는 존재하나요? 당신의 존재안에 들어있는 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단어란 발음할 수 있는 밈인 것입니다. 그리고 발음할 수 없는 밈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밈이 있죠. 쉐이커파 아시나요? '단순한 것은 축복'이란 찬송가는요? 그들이 만든 단순하고 아름다운 가구들은요? 물론, 쉐이커파는 현재 사실상 소멸했습니다. 소멸한 이유 중 하나는 쉐이커파 신도는 번식행위를 금해야 한다는 계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직자 만이 아닙니다. 모든 신도가 그래야 했습니다. 뭐, 그 사람들이 소멸한게 전혀 이상하지 않죠. (웃음) 하지만 사실 쉐이커파가 사라진 이유는 그게 아닙니다. 그들은 사회 안전망이 없었던 시절이었기에 그 정도나마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엔 과부나 고아가 많았고 그런 사람들은 머물 곳이 필요했습니다. 그 중에서 개종자를 구할 수 있었죠. 계속 이런 식으로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이론적으론 언제까지나 그럴 수가 있어요. 숙주가 전혀 번식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는 개종을 통해 이어집니다. 유전계보를 거치지 않더라도 말이죠. 즉, 아이디어는 유전적으로 전해지지 않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밈은 유전적 건강을 해치더라도 번성할 수 있는거죠 아무튼, 쉐이커파의 밈은 본질적으로 번식을 중단시키는 기생체입니다. 이와 같은 효과를 보이는 다른 기생체도 있지요. 숙주를 거세시키는 것 말입니다. 이건 그들의 계획의 일부입니다. 계획을 세우는데 꼭 정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밈 중심 관점의 여러 함의 가운데 제가 추천하는 한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많은 사례를 다룰 시간은 없으니까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 '총, 균, 쇠'를 보면 필자는 세균이 어떻게 총이나 쇠보다 신대륙(서반구)과 다른 세계를 정복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는지 얘기합니다. 유럽인 탐험가와 여행자가 퍼져나갔을 때 그들은 이미 면역이 된 세균을 같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들은 수백년 수천년 동안, 병균의 근원인 가축들과 같이 살면서 저항력을 키웠죠. 그 세균들은 아무 면역이 없는 다른 세계의 원주민들을 완전히 쓸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그런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독한 아이디어로 말이죠. 어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우리의 아이디어가 퍼져감에 따라 벌어지는 온갖 멋진 일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세상을 덮은 새 기술 덕분이죠. 저도 동의합니다. 거의 훌륭한 것들이죠. 거의. 하지만 우리의 기술 덕으로 전세계 퍼져나가는 아이디어 중에는 유독한 것도 많습니다. 이 현상은 꽤 오래전에 알게된 겁니다. 사이드 쿠투브는 오사마 빈 라덴에게 영향을 끼친 이념 중 하나인 광신적 이슬람을 창시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아니면 "사람은 그저 영화와 패션쇼, 미인대회, 춤, 와인 바, 방송에만 관심을 가져라"라는 밈도 있죠. 이런 밈들은 전세계에 퍼져 문화들을 통째로 쓸어버리고 있습니다. 언어도 잊혀지게 하고 전통과 관습도 없애버립니다.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닙니다. 면역이 없는 사람들에게 세균을 흘리는 정도의 잘못이죠. 우리는 우리의 문화 곳곳에 널린 쓰레기에 면역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포르노같은 걸 허용하지만 별 신경도 안씁니다. 그냥 약한 감기에 지나지 않죠. 우리한텐 별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게 큰 문제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우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의 교육과 기술을 세상에 퍼뜨린다는 것은 우리가 그 밈(교육, 기술)의 매개체가 된다는 뜻이며 다른 많은 밈의 숙주(사람)들에게 그들이 선호하는 밈, 목숨을 걸고 지키는 밈에 크나큰 위협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는 좋은 밈과 나쁜 밈을 구별해야 할까요? 그건 문화전파학(memetics)의 소관이 아닙니다. 문화전파학은 도덕적으로 중립입니다. 그래야만 하고요. 증오와 분노가 끼어들 주제가 아닙니다. 만약 친구가 에이즈로 죽었다면 HIV 바이러스를 미워하겠죠. 하지만 바이러스 처리는 과학이 할 일입니다. 도덕적으로 중립인 상태에서 밈이 어떻게 그리고 왜 전파되는지 이해하는 것과 왜 그렇지요. 사실을 알아내십시오. 그에 따른 함의를 밝혀내십시오. 사실을 알아낸 다음에도 도덕을 따지거나 무엇이 가장 좋은지 알아낼 시간은 많습니다. 그리고 세균에 대해서는, 절멸시키려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세균을 절멸시킬 수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공중보건 수단 등으로 무해한 요소의 진화를 촉진시켜 독성이 강한 세균을 상대적으로 무해한 돌연변이로 바꾸어 퍼뜨리는 겁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되었군요. 들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뇌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뇌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죠 왼쪽 뇌는 논리를 담당하구요 그리고 오른쪽 뇌는 직관을 담당하죠 양쪽 뇌의 능력을 측정하는 눈금자 같은 게 있다면 뇌를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이건 완전 논리적인 사람의 뇌일테구요 이건 완전히 직관적인 사람일 겁니다 당신의 뇌는 이 눈금의 어디쯤에 해당할까요? 몇몇은 두가지 끝 중 한쪽에 있으려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 청중의 대부분의 뇌는 아마 이것과 비슷할 겁니다 양쪽 뇌에 우수한 능력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죠 양쪽이 상호 배타적이거나 그런 게 아니라 논리적이면서도 직관적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부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험 양자 물리학자 대부분이 그렇듯이요 복잡한 생각들을 잘 엮기 위해서 논리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하면서도 그 동시에, 직관도 많이 필요로 하죠 실제 실험도 잘 해내려면요 이런 직관은 어떻게 생길까요? 음, 우선 이것저것 가지고 놀지요 밖에 나가서 가지고 놀면서 그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고 거기에서부터 직관이 생겨나는 거죠 그리고 여러분도 사실 그렇게 합니다 한가지 여러분이 익혀 오신 직관 중 하나는 한 물체는 어떤 시점에 오직 한 곳에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한 물체가 동시에 다른 두 곳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말은 굉장히 이상하게 들린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직관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가지게 되는 거죠. 어떤 애가 주차지지대 위에서 노는 걸 본적이 있는데요 두살 정도 꼬마였어요 그래서 잘 못하고 계속 넘어졌죠 그런데 아마 거기서 놀면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을 겁니다 큰 물체를 통과해서 지나갈 수는 없고 큰 물체는 한 곳에 가만히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이런 게 세상을 이해하는 중대한 관념적 모델입니다 여러분이 입자물리학자가 아닌 이상 말입니다 그런 모델은 사실 입자물리학자가 이용하기엔 어렵습니다 왜냐면 입자물리학자는 주차지지대 같은 것 말고 이상한 성질을 가진 작은 입자들을 가지고 놀거든요 그런 입자들을 가지고 놀다 보면 정말 희한한 일들을 많이 관찰합니다 입자들이 벽을 뚫고 가기도 하고 다른 두 곳에서 동시에 발견되기도 하죠 그래서 이런 관찰 결과들을 모두 기록하고는 그것들 두고 양자역학 이론이라고 했습니다 그게 몇년전의 물리학의 위치였습니다 아주 작은 입자들을 설명하려면 양자역학이 필요했죠 그런데 우리 주변의 큰 물체들을 설명하려면 양자역학이 필요 없었어요 이런 게 제 직관과는 너무 맞지 않았습니다 제가 입자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겠죠 음, 저도 입자들을 가지고 놀긴 합니다만 자주는 아니예요 그리고 실제로 본적도 없어요 사실 아무도 실제로 본 사람은 없죠 그런데 직관 뿐 아니라 제 논리와도 맞지 않았어요 왜냐면 모든게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리고 그 입자들이 양자역학을 따른다면 모든 물체들도 양자역학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일상의 물체들도 역시 양자역학을 따른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이 훨씬 잘 들어 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몇년전에 바로 그걸 해보려고 장치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세계 최초로 기계적인 양자 중첩 상태에 있는 것으로 관찰된 물체입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컴퓨터 칩입니다 가운데에 보시면 녹색 점이 보이시죠 그게 바로 제가 곧 설명드릴 금속 조각입니다 이게 그 물체의 사진입니다 조금 확대해 보면, 여기 가운데에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 금속 조각을 정말 크게 클로즈업한 사진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작은 금속 조각인데요 다이빙대처럼 생겼구요, 절벽에서 삐져나와 있지요 이것도 컴퓨터 칩을 만드는 것과 거의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새 실리콘 웨이퍼를 들고 클린룸에 들어가서 커다란 기계들을 100시간 정도 동안 돌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만든 기계로 여기 이 수영장 같은 모양의 홈을 팠습니다 이 장치 아래에요 이 장치는 양자 중첩 상태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 비유를 하나 해드릴게요 꽉찬 엘리베이터 안에 있으면 얼마나 답답한지 아시죠? 그러니까, 저는 엘리베이터에 혼자 있으면 온갖 이상한 짓을 다 하는데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타면 하던 걸 멈추죠 그 사람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거든요 솔직히는, 겁 먹으실 까 봐서 이기도 하구요 양자 역학에 따르면 생명이 없는 물체도 꼭 그렇게 느낀다는 겁니다 그런 물체에겐 엘리베이터에서의 동승객이 사람 뿐 만은 아니구요 비춰지는 불빛도 있고 바람도 있고 그 안의 열기도 있지요 그래서 이 금속조각의 양자역학 상태를 보기 위해서는 다른 승객을 모두 쫓아 내야 한다는 걸 저희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지요 불도 껐고 진공 상태에 넣어서 모든 공기도 없앴고 온도도 절대온도 0도에 영점몇도까지 가까이 낮추었습니다 이제 그 엘리베이터 안에 혼자 있으니 그 작은 금속조각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죠 저희는 그 움직임을 측정했는데 정말 기이하게 움직이는 걸 관찰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고 진동했는데 진동은 꼭 숨쉬는 것처럼 했어요 이렇게 팽창했다 수축했다 하면서요 그리고 그걸 살짝 건드려줌으로써 진동하는 상태와 멈추어 있는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그건 양자 역학에서만 허용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멋진 걸 말씀드릴려고 하는데요 어떤 물체가 동시에 진동하기도 하고 멈추어 있기도 한다는 건 무얼 뜻할까요? 자, 우선 원자들을 생각해 보죠 한 상태에서는 저 금속 조각을 구성하는 엄청나게 많은 원자들이 가만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시에 그 똑같은 원자들이 위 아래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딱 들어 맞을 때에만 동시에 정렬을 하고 그 외 대부분은 모두 따로 움직입니다 그말은, 모든 원자가 다른 두 곳에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고 다시 말해 그 전체 금속 조각이 다른 두 곳에 존재한다는 것이죠 전 이게 정말 멋지다고 보는데요 (웃음) 정말이요 (박수) 몇년 동안 클린룸에 쳐박혀 있은 보람이 있었지요 왜냐하면, 보세요 원자 하나와 저 금속 조각의 크기 비율이 그 금속 조각 크기와 여러분 크기와의 비율과 거의 일치합니다 따라서, 한 원자가 다른 두 곳에 동시에 있을 수 있으면 저 금속 조각도 다른 두 곳에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여러분은 왜 안되겠어요? 제말은, 단순히 논리적으로만 생각해봐도 말이죠 여러분이 여러 곳에 동시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건 느낌이 어떨까요? 여러분의 신체가 공간 상에 흩어져 있는 것을 여러분의 의식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한가지 덧붙일 것이 있습니다 저희가 다시 온도를 높이고 빛을 쪼이고 그 상자 안을 보았을 때 그 금속 조각이 여전히 하나의 물체로 가만히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새로운 직관을 갖게 되었는데요 엘리베이터 안의 모든 물체는 하나의 작은 공간에 밀어넣어진 것 뿐, 모두 양자역학적 물체라는 것입니다 양자 역학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많이 들으실 겁니다 글쎄요, 아주 옳은 말은 아닙니다 사실 그보다 더합니다. 더 깊죠. 그 연결 고리들이 여러분과 여러분 주위 모든 것들과의 연결 고리들이 여러분을 말그대로 '정의'해 주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양자역학이 갖는, 심오하면서도 기묘한 특성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름은 제시이고, 이것은 제 여행가방입니다. 여러분께 가방 안의 내용물을 공개하기 전에,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옷에 집착을 합니다. 저는 어떤 경우든지 다채롭고 독특한 옷을 찾아보고, 입어보며, 요즘 들어서는 그런 옷들을 사진찍고 블로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새 옷을 사지는 않습니다. 저는 모든 옷을 벼룩시장이나 중고품할인점에서 중고로 구매합니다. 와, 감사합니다. 중고의류 구매는 환경과 지출에 대한 제 옷이 가지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온갖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제 돈은 보통 훌륭한 목적에 사용됩니다. 저는 아주 특별해 보이고, 그것이 쇼핑을 저만의 개인적인 보물찾기로 만듭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찾게 될까?" "치수는 맞을까?" "색상은 마음에 들까?" "가격은 20달러 미만일까? 이 요구사항이 다 충족된다면, 뭔가를 성취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 여행가방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TED에서의 흥미로운 이번 주를 위해 제가 어떤 옷들을 챙겼는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말은, 이런 모든 옷들을 가진 사람이 어떤 옷을 가져올까요? 제가 가져온 옷들을 보여드리지요. 저는 7벌의 속옷만을 가져왔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정확히 일주일간 입을 속옷들만 여행가방에 챙겨 왔습니다. 팜 스프링스에 도착하면 제가 입을 수 있는 옷들을 현지에서 구할 수 있으리라 믿었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저를 속옷만 입고 TED를 돌아다니는 여자로 알고있지는 않기 때문에, (웃음) 그건 제가 옷가지를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일 주일 동안 입은 제 옷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어떠신가요? (박수) 저는 이 강연을 통해 믿거나 말거나, 중고의류를 입으면서 제가 얻은 몇 가지 삶의 교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일요일에 입은 옷부터 시작하죠. 저는 이것을 반짝이는 호랑이라 부릅니다. 멋지게 보이는데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50달러 미만으로도 거의 언제나 환상적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자켓을 포함해 이 모든 옷들은 55달러가 들었고, 일주일 동안 제가 입은 옷들중 가장 비싼 것이었습니다. 월요일입니다. 색상이 강렬하죠. 밝은 빨강색의 바지를 입고 우울해진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웃음) 여러분이 행복하다면, 주위의 다른 행복한 사람들을 끌어당길 것입니다. 화요일입니다. 맞춤은 너무 과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 평생 동안, 제 본연의 모습이 되려고 하면서 동시에 맞춰지려 애써왔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세요. 만일 여러분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여러분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진가를 알아줄 것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가세요. 가끔 사람들은 제게 분장을 하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하거나, 그들의 7살박이 아이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전 그럴 땐 그저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목요일입니다. 자신감이 비결입니다. 당신이 뭔가를 입고 멋지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거의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이 옷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면, 아마 역시 그럴 것입니다. 제가 성장하면서 어머니는 이 교훈을 매일 가르치셨지만. 전 서른이 되기 전까지는 그 교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그 교훈을 여러분께 쉽게 풀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내적이나 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여러분이 해내지 못할 스타일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있는 우리 중 누구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움직이고 싶은대로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금요일입니다. 여러분에게 다섯 단어의 보편적 사실을 알려드리죠. 금빛 스팽글은 어떤 스타일하고도 어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요일입니다. 여러분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꾸미는 것은 단 한마디 말을 하지 않고도 여러분을 표현할 수 있는 정말 멋진 방법입니다. 이번 주 내내 제가 입고 있는 옷을 보고서 사람들이 제게로 먼저 다가오게 되더군요. 멋진 대화들을 나누었습니다. 물론 이 옷들이 제 작은 여행가방에 다 들어갈 수는 없겠죠. 그래서 브루클린으로 돌아가기 전에 모든 옷을 다시 기부할 것입니다. 제가 이번 주에 스스로 얻으려는 교훈은 손에서 놓아도 괜찮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정적으로 이런 옷들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언제나 또 다른 독특하고 화려하며 빛나는 옷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과 시선에 애정을 쏟는다면 말이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권력 그 말이 제 마음으로 들어서는군요. 우리는 신세대 테크놀로지스트들입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어서, 우리에겐 많은 권력이 있지요. 얼마나 많은 권력을 우리가 가지고 있나요? 영화의 한장면: "아포칼립스 나우"--굉장한 영화지요. 우리는 우리의 영웅, 윌라드 대장을, 넝 강(Nung River) 의 입구로 가서 체포해야 해요. 그래서 그는 커츠 대령을 쫒을 수 있지요. 우리가 이걸 하려는 방식은 그를 비행기로 태워다가 떨구어 놓는 겁니다. 그래서 그 장면은: 하늘은 그를 운반해 들여오는 이 헬리콥터의 무리로 가득차 있죠. 또 거기에는 이 요란한, 스릴있는 음악이 배경에 깔려있습니다, 이 야생적인 음악. ♫덤 다 타 다 덤♫ ♫덤 다 타 다 덤♫ ♫다 타 다 다♫ 그것은 대단한 권력입니다. 그건 제가 이 장소에서 느끼는 것과 같은 종류의 권력입니다. 그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종류의 권력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의 전부이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봅시다. 우리가 뭘 할수 있을까요 한사람의 데이터를 가지구요?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저 남자의 데이터를 가지고 말이죠? 저는 여러분의 재정 기록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제때에 요금을 지불하는지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융자를 얻을만큼 신용이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저는 여러분의 의료 기록을 볼 수 있고, 여러분의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볼 수 있지요-- 여러분이 보험을 제공받을 만큼 신용이 있는 지 볼 수 있고. 여러분이 클릭하는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제 웹사이트로 갔을 때, 저는 실제로 여러분이 뭘 할 것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러분이 전에 그 웹사이트를 방문한 것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저는 여러분에게 말하는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포커 플레이어같아서, 할말이 있다는 것을요. 저는 그 데이터 분석으로 여러분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압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시작하기도 전에 말이죠. 저는 여러분이 좋아하는것을 압니다. 저는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압니다. 그것은 심지어 제가 여러분의 메일이나 여러분의 전화를 보기도 이전입니다. 그런것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종류의 것들입니다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가지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실제로 여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것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온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하려고 왔어요. 무엇이 해야만 하는 정당한 것일까요? 자 몇몇의 혼란해하는 표정이 보이는군요. "왜 당신이 우리에게 무엇이 해야만 하는 정당한 일인지를 묻는거야? 우리는 이것을 만들고 있을 뿐이야.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이용하고 있어." 충분히 정당하죠. 하지만 그것은 저를 다시 되돌려 옵니다. 저는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당시 우리의 대단한 테그놀로지스트들 몇명과, 우리의 대단한 물리학자들 몇명이, 핵 분열과 퓨전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핵의 물건일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로스 알라모스에서 이 물리학자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그들이 지을 것이 무엇인지를 보려구요. 우리는 사람들이 그 테크놀로지를 건축하는것을 바랍니다 우리가 테크놀로지로 무엇을 해야만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자 저 남자의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할 까요? 우리가 그걸 모으고, 집합시켜야 할까요, 그래서 우리가 그의 온라인 경험을 더 낫게 하기 위해서? 그래서 우리가 돈을 벌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약 그가 신용이 없어질 때까지? 또는 우리가 그의 개인 정보를 존중해야 할까요, 그의 존엄을 보호하고 그를 혼자서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어떤것이어야 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알아내야 할까요? 저는 압니다: 크라우드 소스. 이것을 크라우드 소스시킵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쉬운 질문으로 시작합시다-- 제가 확신하기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가지고 있는 무엇으로: 아이폰 대 안드로이드. 손을 보여봅시다--아이폰 좋아요. 안드로이드. 여러분이 영리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우리는 단지 예쁜 전화만을 원하는 바보는 안될거야." 라고 하시겠죠. (웃음) 다음 질문, 약간 더 어려운것. 우리가 그 남자의 데이터를 모두 수집해서 그의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또 그가 신용이 없어질 경우에 우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까요? 또는 그를 혼자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그의 데이터를 수집해라. 그를 혼자 내버려 두어라.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좋아요. (웃음) 좋아요, 마지막 질문-- 어려운 질문-- 우리가 이 사례에서 무엇을 해야만 할 지 평가하려는 노력을 할때, 우리는 칸트방식의 의미론전 도덕 체계를 이용해야 할까요 또는 우리가 밀방식의 결과론적인 것을 이용해야 할까요? 칸트. 밀. 투표가 많이 없군요. (웃음) 맞아요, 그건 끔찍한 결과입니다. 끔찍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덕적인 체계에 대한 것보다 우리의 소형기기 장치에 대해서 보다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만일 우리가 도덕적인 체계를 가지지 않았다면 우리가 가진 모든 권력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리는 모빌 운영 시스템에 관해 보다 더 많이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도덕적인 운영 시스템입니다. 무엇이 도덕적인 운영 시스템일까요? 우리모두는 옳고 그름을 압니다, 맞지요? 여러분이 뭔가 바른 일을 했을때 여러분은 기분이 좋음을 느낍니다, 여러분이 뭔가 나쁜 일을 했을때 여러분은 기분이 좋지 않음을 느낍니다. 우리의 부모들이 그걸 가르쳤지요; 좋은것은 칭찬하고, 나쁜것은 꾸짖어라. 하지만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지만 매일 매일, 우리에게는 우리가 이용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우리의 본능을 그저 따라갑니다. 우리는 어쩌면 투표를 합니다--우리는 크라우드 소스를 합니다. 또는 어쩌면 우리는 펀트(손에서 떨어뜨린 공이 땅에 닿기 전에 차기)를 하겠죠-- 법률부서에 물어봐,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보자. 달리 말하면, 그건 무작위적이죠, 일종의 임시 응변적이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아내는것은요. 그리고 어쩌면, 만약 우리가 보다 확실한 거점을 확보하고 싶다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우리를 저 곳으로, 우리에게 처음부터 어떤 것들이 옳고 그른것인지 알려주고 우리가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을 할 지 우리가 어떻게 아는 장소로 데려갈 도덕적인 체계입니다. 그러니 도덕적인 체계를 마련합시다. 우리는 숫자에 따라 사는 숫자의 사람들입니다. 도덕적인 체계를 위한 토대로서 우리가 어떻게 숫자를 이용할까요? 저는 바로 그렇게 한 남자를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영리한 남자죠-- 그는 2,500 년전에 죽었습니다. 플라토, 맞아요. 그를 기억하시나요--늙은 철학자를? 여러분은 그 수업에 잠을 자고 있었죠. 자 플라토, 그는 우리가 가진것과 같은 근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옳고 그름에 관해 걱정을 했습니다. 그는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했지요. 하지만 그는 우리 모두가 하고 있는것과 같은 이것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것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그는 무엇인가가 정의라고 말해. 그녀는 다른 어떤것이 정의라고 말해," 라고 하는 것을요. 그가 말할때 그것은 신뢰할만 하고, 그녀가 말할때도 신뢰할만 하죠. 저는 단지 왔다 갔다 할 뿐이죠; 어떤 곳에도 도달하지 않아요. 저는 의견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지식을 원해요. 저는 정의에 관한 진리를 알고 싶어요-- 우리가 수학에서 진리를 가지고 있는것처럼. 수학에서, 우리는 객관적인 사실을 압니다. 숫자를 택하세요, 임의의 숫자--2. 가장 좋아하는 숫자. 저는 그 숫자를 사랑합니다. 2에 관한 진실이 있어요. 여러분이 두개의 뭔가를 가졌다며, 두개를 더하면, 4를 얻게 됩니다. 그건 여러분이 어떤것에 이야기 하는지 상관없이 사실입니다. 그건 2의 추상적인 형태에 관한 객관적인 진실입니다, 여러분이 어떤것 2개를 가졌을때 --2개의 눈, 2개의 귀, 코에 단지 2개의 돌출부-- 그것들은 모두 2개 형태에 한몫으로 낍니다. 그들은 모두 2가 가지는 진실에 가담합니다. 그들에게는 모두 2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므로, 그것은 의견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플라토가 생각하기를, 윤리가 수학과 같은거라고 생각했다면 어떨까요? 만약 정의에 순수한 형태가 존재한다면요? 만약 정의에 관한 진실이 있고, 여러분은 이 세상을 돌아보아 어떤것들이 참여되어서, 정의의 형태에 참가했다면은요?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진실이 아니었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단지 의견이나 단지 외양은 문제가 되지 않을것입니다. 그것은 굉장한 통찰력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거대합니까. 얼마나 야심적인 것인가요. 그건 우리가 야심찬 정도와 같지요. 우리는 윤리학을 풀고 싶어합니다. 그는 객관적인 진실을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플라톤식의 윤리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글쎄요, 여러분은 서부 철학의 역사에서 많은 동료를 공유합니다, 왜냐하면 그 정돈된 생각은--아시죠, 사람들이 그걸 비판합니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을 즐겨하지 않았지요. 그는 그게 비실용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우리는 각 주제에 그 주제가 허락하는 그 정도만의 정확성을 추구해야만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가 수학과 같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윤리가 즉결을 요구하는 의사결정의, 바른 행로를 찾기위해 우리의 가장 훌륭한 판단을 이용하는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플라톤은 여러분의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는 마세요. 어쩌면 다른 방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윤리 체계의 기반으로서 숫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건 어떨까요: 만약 여러분이 단지 계산할 수 있는 임의의 상황이 있다면, 그 선택사항들을 보세요, 어떤것이 더 나은지 또 무엇을 해야할 지 아는지를 측정하세요? 그게 친숙하게 들리나요? 그것은 공리주의 도덕 체계입니다.£ 존 스튜어트 밀이 좋은 사람이었던고 200년 전에 타계했던것 이외에도 이 공리주의의 굉장한 주창자였지요. 그래서 공리주의의 기반은-- 적어도 여러분이 친숙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전에 밀을 위해 투표했던 세사람은 이 실용주의에 대해 친숙합니다. 하지만 여기 그게 운영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만약 윤리가, 만약 뭔가 도덕적인것을 만드는 무엇인가가 쾌락을 극대화하고 고통을 극소화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라면 어떨까요? 그건 그 행위에 본능적인 뭔가를 합니다. 그건 추상적인 형태로의 관계와 같은 게 아닙니다. 그건 단지 결과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결과를 보고 만약, 그게 선을 위한것인지 또는 악을 위한것인지를 전체적으로 보지요. 그건 간단한 것일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 지 알지요. 예를 들어봅시다. 제가 올라가서 말하기를 "나는 너의 전화를 압수하겠어," 라고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게 전에 울렸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작은 계산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가질거라고. 저는, 저 남자가 수상하게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그가 작은 메세지를 빈 라든의 은거장소로 또는 빈 라든의 이후 세력을 물려받은 그 누구에게라도 보내왔고 그는 실제로 테러리스트와 같은, 슬리퍼 핸드폰같다구요. 저는 그것을 알아낼거고, 제가 그것을 알아냈을때는, 그가 유발할 수도 있는 거대한 양의 손상을 방지할것입니다. 그 손상을 방지하는 것은 굉장히 높은 실용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것이 유발할 작은 고통으로 비교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의 전화기를 보면서 그 전화기를 바라보며 압도적으로 전체가 팜빌 (Farmville)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는것은 창피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식으로 느낀다면, 그것은 실용주의자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런 방식으로 느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은 여러분은, "그건 그의 전화야" 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그의 전화를 압수하는 것은 옳지않아, 왜냐하면 그는 사람이고 그에게는 권리가 있고 존엄성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그냥 그렇게 방해할 수는 없어. 그는 자율성을 가졌어. 계산이 어떤것인지는 문제가 되지않아. 본능적으로 그른것들이 있습니다-- 거짓말이 그른것과 같이요. 순진한 어린이들을 괴롭히는것이 그른것과 같이요. 칸트는 이 요점에 관해 아주 탁월했고, 그는 제가 말할 것보다 조금 더 잘 말했죠. 그가 말하길 우리는 우리의 이성을 이용하여 우리의 행실을 안내해야만하는 규칙들을 알아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규칙들을 따르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요. 그것은 계산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멈추도록 합시다. 우리는 그것의 밀집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것은 철학적인 착잡함이죠. 이것은 수천년동안 지속됩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어려운 질문들이기 때문이고 저는 단지 15분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단도 직입적으로 말합시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의사결정을 해야만 할까요? 플라토인가요, 아리스토텔레스인가요, 칸트인가요, 밀인가요?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무엇이 대답인가요? 우리가 그 남자의 데이타를 이용해야만 할 지 아닌지 우리가 어떤 상황에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할 지를 결정하는 공식은 무엇일까요? 그 공식은 무엇일까요? 공식은 없습니다. 단순한 대답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윤리학은 어렵습니다. 윤리학은 생각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편안하지 않지요. 알아요; 저는 제 직업의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에 소비했습니다, 우리릉 위해 이러한 생각을 조금할 수 있는, 우리에게 대답을 줄 수 있는 기계를 설립하려고 시도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기계들은 할 수 없습니다. 단지 인간의 생각을 택해서 기계에 집어넣을 수는 없어요. 그것을 해야만 하는 사람은 우리입니다. 행복하게도, 우리는 기계가 아니어서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지요. 우리는 생각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생각해야만 합니다. 하나 아렌드트가 말하길, "슬픈 진실은 이 세상에 치루어진 악의 대부분은 악인이 되기로 선택한 사람들에 의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니다. 악은 생각을 안하는 것으로부터 제기된다." 그것이 그녀가 "악의 진부,"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은 우리가 모든 정신을 제대로 가진 사람에게서 생각의 연습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생각하도록 합시다. 사실, 지금 그것을 바로 시작합시다. 이 장소에 있는 모든사람이 이렇게 하세요: 여러분이 맨 마직막으로 의사결정을 했어야 할때를 생각하세요 바른일을 하는것에 대해 걱정했던것 "내가 뭘해야만 하나?" 라고 의심쩍어 하던것 그걸 마음속으로 데려오세요. 이제 그걸 회상해서 말하길, "어떻게 내가 그 결정에 도달했지? 내가 뭘 했지? 내가 본능을 따랐나? 그걸 가지고 사람들이 투표를 하게 했나? 또는 내가 법률 전문가에게 펀트를 했나?" 또는 이제 우리는 몇가지 더 많은 선택사항들이 있습니다. "밀이 할것과 같이 가장 최상의 쾌락상태가 되도록 평가했나? 또는 칸트와 같이, 이성을 이용하여 본능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알아내도록 했나?"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그것을 정말로 마음속으로 들여오세요. 이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귀중한 TEDTalk 시간의 30초를 이것에 관해서만 생각해 보는데 소비할 것입니다. 준비 되셨나요? 하세요. 멈추세요. 좋은 작업입니다. 여러분이 방금하신것은, 우리가 가진 권력의 전부를 가지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책임감을 취하는 방향으로 가는 첫번째의 단계입니다 자 이제 다음 단계--이걸 시도해 보세요. 친구하나를 찾아서 설명하세요 여러분이 그 결정을 어떻게 내렸는지 말이죠. 지금말구요. 제가 이야기를 끝낼때까지 기다리세요. 점심시간동안 그것을 하세요. 또 다른 테크놀로지스트 친구를 찾지 마시고; 여러분과 다른 어떤 다른 사람을 찾으세요. 예술가나 작가를 찾으세요-- 또는 천국이 금지한, 철학자를 찾아서 그에게 이야기 하세요. 사실, 인문학에서의 사람을 찾으세요. 왜냐구요? 왜냐하면 그들은 문제들에 관해서 우리 테크놀로지스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단지 몇일전에, 여기서 바로 맞은편 거리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테크놀로지스트들과 인문학자들이 거대한 비블리오 테크 컨퍼런스에서 있었지요. 그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인문학자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것은 어떤지를 배우고 싶어서였기 때문입니다. 구글회사에서 일하는 어떤사람이 비교 문학을 하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17세기의 불란서 연극과의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벤처 캐피털에 이익을 산출할까요? 글쎄 그게 재미있는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방식의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방식으로 생각할 때, 여러분은 인간 고려점들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되지요. 그건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바로 여기서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가서 음악가 친구를 찾았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 하는것에 대해서 그에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전체적인 데이터 혁명과 이러한 모든것에 관해서-- 어쩌면 우리 테마 음악의 몇소절을 허밍할 수 도 있죠. ♫ 덤 타 다 다 덤 덤 타 다 다 덤 ♫ 글쎄요, 여러분의 음악가 친구는 여러분에게 멈추어서 말하길, "있잖아, 그 테마 음악은 너의 데이터의 혁명을 위한 거야 저건 오페라야, 저건 바그너야 그건 고대 스칸디나비아의 전설에 근거한 거야. 그건 신들과 신화적인 생명체들이 마력의 보석을 놓고 싸우는것에 관한거야." 그건 흥미롭습니다. 자 그것은 또한 아름다운 오페라입니다. 또 우리는 그 오페라에 의해서 감동을 받죠. 우리는 감동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선과 악사이의 전쟁, 옳고 그름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옳고 그름에 대해 우려합니다. 우리는 그 오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우려합니다. 우리는 "아포칼립소 나우"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염려합니다. 또 우리는 확실히 염려합니다. 우리의 테크놀로지에 무슨일이 일어나느지를. 우리는 오늘날 대단히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그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뉴스입니다. 우리가 이 오페라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화입니다. 우리는 이 테크놀로지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아냅니다. 이것이 어떻게 종결이 될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몬태나에서 자랄 때, 두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생물학자, 공룡 고생물학자가 되고 싶어했고, 공룡을 애완동물로 가지고 싶어했습니다. 전 이것을 위해 평생동안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 했을 때 운이 좋았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찾을 때 운이 좋았죠. 저는 읽는 것은 잘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는 거의 읽지 않아요. 저는 지독한 난독증이어서, 읽는 것은 저에게 가장 힘든 일입니다. 대신, 저는 나가서 물건들을 찾습니다. 그리고 저는 물건들을 줍죠. 간단히 말하면 저는 길에서 돈을 찾기 위해 연습하는 것입니다. (하하) 저는 언덕들을 떠돕니다. 그동안 몇가지 것들을 주웠습니다. 서반구에서 최초로 공룡 알을 발견하거나 최초로 둥지에 있는 아기 공룡, 최초로 공룡 배아, 그리고 거대한 뼈 더미 같은 것을 찾을 만큼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룡들이 몇년간 생각해왔듯이 크고, 멍청하고, 초록색의 파충류가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이 막 깨닫기 시작했을 때 위의 발견들을 했었습니다. 사람들은 공룡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제 동료들과 함께 흥미로운 가설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공룡들이 – 저희들이 가지고 있던 증거들을 기반으로 – 둥지를 만들고, 군락을 이루며 살고, 새끼들을 돌보고, 음식을 가져다주고, 거대한 무리를 지어 여행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꽤나 흥미로운 것이었죠. 저는 더 많은 것을 찾기 위해 나갔고 공룡들이 무척 사회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공룡들이 청소년일 때부터 어른이 될 때 까지 변한다는 것에 관한 많은 증거를 찾았습니다. 그들의 겉모습은 달랐을 겁니다 – 다른 사회적 동물들처럼요. 동물들의 사회 집단에선, 청소년과 어른 동물은 항상 다른 모습입니다. 어른 동물은 청소년을 알아 보고, 청소년기의 동물은 어른을 알아 봅니다. 저희는 공룡이 어떻게 보이는지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지프차만 쫓아다니진 않습니다. (하하) 그러나 제 생각엔 이 사회적 동물이 마이클 크라이튼 씨를 매료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책에서, 그는 사회적 동물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 스티븐 스필버그씨는 당연히, 공룡들을 무척 사회적인 생명체로 묘사합니다. 제 이야기의 주제는 공룡을 만드는 것이니, “쥬라기 공원”의 해당 부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 씨는 사실 공룡을 공룡을 재생시키는 것에 대해 처음 언급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모두 아시는 얘기죠, 맞습니다. 제 말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쥬라기 공원을 보셨겠죠. 만약 공룡을 만들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 석화된 나무의 수액, 호박을 찾으세요. 그 안에는 피를 빠는 곤충도 있어야 하구요. 좋은 거로 찾아, 벌레를 이용해 호박의 구멍을 뚫고 DNA를 빨아들입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피를 빠는 그 당시의 모든 곤충들은 공룡의 DNA를 빨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DNA를 실험실로 가져가 복제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타조알 같은것에 주입하는 겁니다. 그 다음은 기다리고, 보세요. 작은 아기 공룡이 태어날 겁니다. 모든 이들은 행복하겠죠. (하하) 그들은 쭉 행복하겠죠. 그것을 계속합니다; 이런것을 계속 만드는거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공룡들, 사회적 동물로서 사회적으로 행동하죠. 그들은 함께하고, 음모를 꾸밉니다. 물론, 이것이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내용입니다. 음모를 꾸민 공룡들이 사람들을 쫓아다니죠. 제 생각엔 모든 분들은 만약 호박 조각을 가지고 안에 곤충이 있어서, 구멍을 뚫고, 그 곤충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서, 복제하고,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이 방이 모기로 가득 찰 것이란 것을 아실 것 같습니다. (하하) (짝짝짝) 아마 많은 나무들 또한 얻겠죠. 만약 공룡의 DNA를 원하신다면, 공룡에게 직접가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것이 저희가 작업해온 것입니다. 1993년도에 영화가 나온 때로 돌아가, 저희는 국가 과학 재단으로부터 보조금을 얻어 공룡의 DNA를 추출하려 했습니다. 저희는 왼쪽의 공룡을 선택했는데요, 티라노 사우루스, 굉장히 멋진 샘플이죠. 저의 박사 학위 학생 중 한명인, Mary Schweitzer는 이런 것을 하기 위한 배경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티라노의 뼛속을 보았는데요, 허벅지 뼈 중 하나를 보고 그곳에 무척 흥미로운 몇가지 구조를 찾았습니다. 그들은 이런 붉고 둥근것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적혈구 세포같은 것을 찾아다녔습니다. 그것들은 뼈를 통해서 가는 피의 경로 같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죠. 이게 뭐야. 그녀는 몇가지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그건은 DNA가 아니었고, 그녀는 DNA를 찾은것이 아니었죠. 그녀는 환원 헤마틴을 찾은 것이었는데, 그것은 헤모글로빈의 생물학적 토대입니다. 굉장히 멋졌죠. 흥미로웠습니다. 저희는 6500만년 전의 환원 헤마틴을 찾은 거였죠. 저희는 계속 시도했지만 그것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몇년이 흘렀고, 저희는 Hell Creek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Hell Creek 프로젝트는 거대한 일이었는데 가능한 많은 공룡을 찾아, 가능한 더 많은 물질을 안에 가지고 있는 공룡을 찾아내는 것이었죠. 동부 몬태나에는 많은 공간, 많은 쓸모없는 땅, 그리고 많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 많은 것을 찾을 수 있죠. 저희는 많은 것을 찾았죠. 저희는 많은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았고, 한 특별한 티라노를 찾았는데, 저희는 B-rex라 부릅니다. B-rex는 1000 입방 야드 크기의 바위 아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완전한 티라노는 아니었고, 커다란 티라노도 아니었지만, 굉장히 특별한 B-rex였습니다. 저와 제 동료는 그것을 잘라, 성장이 저지된 선들을 봄으로써, B-rex가 16세 일때 죽었다는 것을 결론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공룡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모르는데, 그 이유는 가장 나이든 공룡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B-rex는 16세일 때 죽었습니다. 저희는 이 샘플을 Mary에게 주었고, 그녀는 B-rex가 그것의 뼛속에서 발견된 골수 조직을 통해 암컷 공룡이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골수 조직은 칼슘관련 조직인데, 기본적으로 칼슘을 저장합니다. 동물과 새가 임신했을 때 말이죠. 여기에 새와 공룡을 연관지은 특징이 있었던거죠. Mary는 더 나아갔습니다. 그녀는 뼈를 가지고, 산(acid)에 던져넣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뼈가 화석화된다는 것을 아는데, 이것을 산에 넣어버리면, 아무것도 남게되지 않을테지요. 그러나 그 속엔 무언가가 남았습니다. 혈관이 남아있었습니다. 유연하고, 깨끗한 혈관이었죠. 여기에 공룡의 첫번째 부드러운 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골세포를 찾았는데, 그 세포들은 뼈 밑에 있습니다. 계속 시도했고, DNA를 찾을 수 없었지만, 그녀는 단백질의 증거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어쩌면 – 글쎄요, 저희는 그것이 땅에서 나온 다음부터 파괴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매우 빠르게 악화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희는 18륜 트레일러의 뒷부분에 실험실을 만들어, 이 실험실을 더 나은 샘플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나은 물질들을 얻었죠. 세포들은 훨씬 나아 보였습니다. 혈관도 더 나아보였죠. 콜라겐도요. 제말은, 그것은 멋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공룡 DNA는 아니죠. 저희가 발견한 것은 공룡 DNA,그리고 모든 DNA는 너무 빨리 파괴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쥬라기 공원에서 했던 것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공룡에 근거한 공룡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새도 공룡이죠. 새는 살아있는 공룡이죠. 저희는 새를 공룡으로 분류합니다. 이제 저희는 비조류 공룡과 조류 공룡이라 부릅니다. 비조류 공룡은 전에 멸종했던 크고 투박한 것들인거죠. 조류 공룡은 현대의 조류 입니다. 그러니 저희는 공룡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죠. (하하) 압니다, 6학년만큼 형편없군요. (하하) 6학년들은 그것을 보고 “아닌데요”라고 하죠. (하하) “공룡이라 할 순 있겠죠, 그러나 벨로키랍토스를 보세요. 걔네는 멋지잖아요.” (하하하) “닭은 안멋저요.” (크하하) 이것이 저희의 문제죠, 상상하실 수 있듯이요. 닭은 공룡입니다. 제말은 사실입니다. 그걸로 논쟁할 수 없는 이유가, 우리가 바로 분류자고 그렇게 분류했기 때문이죠. (하하) (짝짝짝) 그럼에도 6학년들은 요구하겠죠. “닭을 고쳐보세요.” (하하) 이것이 바로 제가 여기서 말하려는 것입니다: 어떻게 닭을 고치느냐. 우리는 사실 닭을 고치는 몇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화는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진화적 도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변경 도구라고 부르죠.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이 있지요. 선택이 잘 되는 것도 알죠. 저희는 늑대 같은 생물체로 시작해 말티즈로 끝났습니다. 제말은, 말티즈는 확실히 유전자 조작이란 겁니다. 다른 웃기게 생긴 작은 개들도 마찬가지죠. 또한 저희는 이식 유전자도 있죠. 이식 유전자도 멋지죠. 동물의 유전자를 거기서 빼내어 다른 동물에 이식하는 것이죠. 그것이 글로 피시를 만드는 방법이죠. 산호나 해파리의 빛나는 유전자를 가지고 제브라피시에 이식하면, 빛나게 되죠. 꽤나 멋지기도 하구요. 당연히 이걸로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빛나는 토끼나 빛나는 다른 것들도 만듭니다. 빛나는 닭도 만들 수 있겠죠. (하하) 그러나 이것또한 6학년들을 만족시키진 않겠죠. 또다른 것이 있습니다. 격세 유전 활성화라 부릅니다. 격세 유전 활성화는 기본적으로 – 격세 유전은 선조의 특성입니다. 어린이들이 가끔 꼬리가 달린채로 태어났다고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것은 바로 그 특성 때문입니다. 일어날법한 몇가지 격세 유전이 있는 것이죠. 뱀은 때때로 다리가 달린채로 태어나죠. 여기에 예제가 있습니다. 이빨이 있는 닭입니다. 매디슨에 위치한 위스콘신 대학에 매튜 해리스라는 친구는 이빨 유전자를 활성화시킬 방법을 찾아내어, 그 유전자를 이용해 이빨이 있는 닭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좋은 특성이죠. 이것을 사용할 수 있죠. 우리는 이빨 달린 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빛나는 닭보단 훨씬 낫죠. (하하) 저의 친구, 저의 동료인 맥길대학의 한스 라슨 박사는, 이런 격세 유전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는 새의 배아 기원에서 그것을 검토하고 있고, 또한 그것이 어떻게 발달되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새가 꼬리를 잃게 되었는지에 관심이 있죠. 또한 팔과 손이 날개로 변형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유전자도 탐색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길 “글쎄, 만약 그걸 찾는다면, 난 그것을 단순히 거꾸로 돌려서 6학년들을 위한 것을 만들 수 있어.” 그는 동의했죠. 이것이 저희가 조사하는 것입니다. 공룡의 손을 보면, 벨로키랍토르는 멋진 외관의 손과 손톱을 가지고 있죠. 시조새, 이 원시적인 조류는 여전히 원시적인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비둘기나 닭, 또는 다른 새들은 이상한 모양의 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날개인 것이죠. 멋진 점은, 배아를 살펴보면, 배아가 손을 발달시키는 동안 이것이 시조새의 손과 꽤 비슷해 보인다는 겁니다. 3개의 손가락, 3개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한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3 손가락을 합쳐버립니다. 그 유전자가 저희가 찾고 있는 것이죠. 저희는 그 유전자가 손가락을 합쳐버리는 것을 멈추게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닭이 꼭 시조새처럼 세손가락을 가진 채 태어나게 되는거죠. 꼬리에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새는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동물이 발달할 때 배아에는, 비교적 긴 꼬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는 꼬리를 흡수해, 없애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유전자가 바로 이 유전자입니다. 저희는 그것이 꼬리를 흡수하는 것을 멈추고 싶어하죠. 그래서 저희가 하려고 하는 것은 닭을 가지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치키노사우루스를 만드는 겁니다. (하하) 더 멋져보이는 닭인거죠. 굉장히 기본인 거죠. 이것이 제가 하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말하죠. 뭐가 좋길래?”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저는 이것이 진화 생물학과 발생 생물학 같은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멋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만약 커넬 샌더스(KFC 창립자)가 주의 깊게 단어를 고른다면, 더 많은 치킨 조각을 광고할 수 있었을 거 같군요. (하하) 어쨌든 – 공룡 닭이 부화할 때, 그것은 당연히 포스터에 나오는 아이가 되거나, 기술, 오락 디자인을 위한 포스터 병아리라 부를 수도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이 이야기는 상상력을 진지하게 실천하는 대한 것입니다. 14년 전 저는 수세기 동안 물고기잡이에 사용된 "그물"을 이 일상적인 재료를 새롭게 접했습니다. 현재, 저는 영구적이고, (바람에 의해)펼쳐지는 풍만한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그물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기하학적 화회같은 건물의 크기로 세계 각 도시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이런 작업을 할 만한 사람이 못 되었습니다. 조각을 공부해본 적도, 그렇다고 건축이나 기술을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대학 졸업후에 7개의 예술대학에 지원 했습니다. 그리고 입학을 거절당했습니다. 7개 모두 다 말이죠. 저는 스스로 미술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10년간 그림을 그렸구요, 풀브라이트 재단의 도움으로 인도를 갈때 회화 전시회를 약속했습니다. 저는 그림을 싣고 마하발리푸람으로 향했습니다. 전시회의 마감기한은 다가왔고....... 제 그림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뭔가를 해야했죠 제가 있던 어촌마을은 조각으로 유명했고 그래서 청동조각작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보다 큰 형태의 조각을 만들려고 하니 너무 무겁고 비쌌습니다. 바다가에서 모래사장위에 있는 어부들의 그물꾸러미를 보면서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매일 보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좀 다르게 보였죠.... 조각을 하는데, 무겁고 단단하고 꽉찬 재료가 아니라 속이 비어있고 부피감있는 형태를 만드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보여습니다. 처음으로 만족스롭게 작업한 조각은 여기있는 어부들과 협력하여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풍만한 엉덩이"라고 이름붙인 자화상입니다. (박수) 우리는 사진을 찍기위해서 기둥에 매달았습니다. 조각품의 부드러운 표면이 바람의 잔향을 바람이 불때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턴으로 드러내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완전히 매혹당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전통적인 그물공예방식을 공부하고 그물장인들과 함께 협력하고 다음으로 리투아니아의 레이스 공예가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저는 수준높은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저의 작업도 좋아졌습니다. 저는 좀 더 크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관람자들이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작품 속에 빠져들 수 있게 말이죠. 어부들과 함께 작업하려고 인도로 돌아와서 우리는 백오십만개의 수작업 매듭으로 그물작품을 만들었고, 그것을 마드리드에 잠시 설치했습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감상을 했는데, 그중 한명이 도시계획가였던 마누엘 솔라 모랄레스(Manual Sola-Morales)였습니다. 그는 포트투갈의 포르투 시의 수변경관을 다시 디자인 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도시의 영구적인 조형물로 제 작업을 설치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확신이 없었습니다. 제 미술철학을 유지하면서 말이죠. 내구성이 있고, 공학적이며, 영구적이란 것은... 이건 완전히 반대의 개념이었죠 즉 섬세하고, 색다르고, 일시적이라는 요소들과... 그래서 2년간 섬유재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자외선에 강하고 염분과 대기오염에도 잘 견디며 충분히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 바람에 유유히 흔들릴 수 있는 재료를 말이죠. 또 우리는 그물을 위에서 잡아줄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바로 원형 교차로 중앙에 설치를 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20톤 가량 되는 철골 고리를 올렸습니다. 일상적인 풍속의 바람에 우아하게 움직이고 허리케인에 견뎌내기 위해 공학(기술)자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다공성 물체를 분석할 공학 소프트웨어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아메리카컵 요트경기용 선박을 설계하는 뛰어난 항공엔지니어 헤펠(Peter Heppel)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씨름하던 2가지 과제인 우아한 형태와 부드러운 움직임에 대해 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매듭방법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손으로 묶은 매듭은 허리케인에 견딜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물생산공장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돈독히 하여) 그들 기계의 여려규격(가변성)을 배우고 기계로 레이스를 만들기위한 방법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고대의 독특한 수공예품을 기계생산을 이용해 특별한 것으로 변형하는 시스템은 기존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새롭게 만들어 내야했습니다. 3년이 지나고 두 아이를 낳은 후, 저희는 약 1400평(4645 sq M)의 레이스그물을 설치했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상상했던 무언가가 영구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그리고 제작과정에 있어서 전혀 변형이 없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박수) 포르투의 교차로는 단조롭고 특색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의미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그 아래를 걸어보았습니다. 바람으로 펼쳐지는 안무를 보았을때, 저는 편안함을 느끼고, 동시에 방대한 하늘과 이어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 삶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 도시 공간에 이런 오아시스 같은 조형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제 작업에 있어서 새로운 2가지 방향성을 공유하려 합니다. 역사적인 필라델피아 시청입니다. 이곳은 광장으로, 제가 느끼기에, 그물 보다 더 가벼운 조형재료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습하지 않은 안개를 만들기위해서 아주 세분화된 물 입자를 실험 했습니다. 입자들은 바람에 의해서 형태가 만들어졌죠. 그리고 실험 중에 사람들이 젖지 않으면서 안개와 교감하고 안개를 통과하는 것으로 인해 형상화 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이 조형 재료를 지하철의 경로를 땅위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사용 하고 있습니다. 마치 엑스레이로 도시의 교통체계를 펼쳐보이듯이요. 그 다음 과제는, 덴버시는 미국 비엔날레를 위해 제가 서반구 35개국과 그들의 상호 연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을 요청해 왔습니다. (^^) 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랐지만, 작업을 수락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칠레에서 있었던 지진에 대해 들었습니다. 태평양 전체를 걸쳐 퍼져나가는 쓰나미에 대해서도 읽었습니다. 이 자연재해는 지구의 판구조를 흔들고 자전축의 속도를 상승시킵니다. 말그대로, 하루가 짧아지는 것이죠. 저는 NOAA(미 국립 해양 대기청)에 연락을 해서 쓰나미 데이터를 작업에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것이 데이터로 작업한 것인데요, 작품명 "1.26" 입니다. 그 의미는 지구의 하루가 줄어드는 것을 백만분의 일초로 나타 내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방법인, 철골 고리를 이용해서 설치하기에 형태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철골 보강제를 부드럽고, 고품질의 망사로 되어 철골보다 15배 강한 섬유로 대체하였습니다. 조형물은 이제 모든 구성요소를 전체를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 기존 건물에 묶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도시의 구성조직의 일부분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복잡한 그물형태를 형상화하고 그 중력을 시험할 만한 소프트웨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이후 뉴욕시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러한 컨셉의 작품을 타임스퀘어나 고층빌딩에 적용할 수 있는지 문의해 왔죠. 이처럼, 최신의 부드러운 구조 방식은 제가 조형물을 시험하고 고층건물 크기로 설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뉴욕시는 아직 자원을 마련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저의 조형물을 전세계 각 도시의 가장 필요한 곳에 설치하고(가져가고)싶은 꿈을 꿈니다. 14년전, 전통적이고 수공예 방식의 아름다움을 탐구 했습니다. 이제 저는, 건물 크기만한 풍만하고 (바람에)나부끼는 형식을 창조하기 위해서 최첨단의 재료와 기술을 전통수공예의 아름다움과 합치고 있습니다. 저의 예술적 시야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전하려 합니다. 피닉스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을 하는 친구입니다. 예술에 도통 관심이 없었고, 지역 미술관에 방문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사무실 사람들을 이끌고 조형물 아래에 눕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들은 정장을 입고선 잔디에 누워 바람이 만드는 패턴변화를 감상하고 게다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이러한 경이감의 재발견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07년에 저는 경제 개발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했던 방식을 재개념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이 그들이 어디에서 살고, 어디에서 일할 지에대해 생각해 볼 때, 새로운 거주자들을 끌어들이려고 경쟁하는 적어도 몇몇의 다른 도시들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현재 우리는 그 목표와는 거리가 멉니다. 개발 도상국에는 자신들을 기꺼이 환영하는 도시가 하나도 없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에 대한 놀라운 점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도시들은 훨씬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손쉽게 세계에 몇십개의, 어쩌면 몇백개의 새로운 도시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자, 만일 여러분이 새로운 도시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이것은 여러분께 터무니없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번 도시를 아파트 건물로 대신해서 생각해보십시오 아파트에 입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반은 이미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 반은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가정해봅시다. 모든 기존의 아파트에 증축을 해서 수용량의 확장을 시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아파트들과 주변의 지역들에겐 공사로 인한불편과 소란을 막기위한 규정이 있다는 사실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압니다. 그래서 이 모든 증축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어디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아파트 건물을 세울 수 는 있습니다. 그곳의 규칙들이 방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을 촉진하는 것이라면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정부가 도시들을 유치할 만큼 큰 새로운 혁신 지역을 만들어서 도시들에게 차터 시티라는 새로운 이름을 줄 것을 제안합니다. 후에, 저는 거의 같은 시기에 온두라스에서 Javier와 Octavio가 개발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매년 75,000명의 온드라스인들이 미국으로 가기위해 떠난다는것을 알고 이 사람들이 온두라스에 머물러서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묻고 싶어했습니다. 한번은 Javier는 Octavio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비어있는 땅들을 가져다가 대사관에게 그냥 준다면, 미국 대사관에게 얼마간을 주고, 캐나다 대사관에게도 얼마간을 준다면, 그래서 만일 사람들이 캐나다 또는 미국의 법률아래에서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 대사관 관할 지역에서 그들은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 일을 위해서 캐나다나 미국에 가야만 하는 그런 모든 일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09년 여름에 온드라스는 고통스럽고 입헌적인 위기를 겪었습니다. 다음의 정기 계획된 선거에서, Pepe Lobo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연단에 올라 개혁을 약속했고 또한 화해도 약속했습니다. 그는 Octavio에게 수석 보좌관이 되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저는 TED Global에서 강의를 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듬고, 시행착오를 거치고, 많은 사용자 검증의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이 복잡한 차터 시티의 개념을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요약하려고 했습니다. 첫번째 요점은 규칙의 중요성인데, 여러분들이 들어와서 모든 기존의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그러한 규칙들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에 매우 주의를 기울입니다. 하지만 진보를위해서는 기술과 규칙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개 우리를 저지하는 것은 규칙들입니다. 2010년 가을 과테말라의 한 친구가 Octavio에게 TEDTalk의 링크를 보내줍니다. Octavio는 Javier에게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것을 우리의 지도자에게 보여드리도록 합시다." 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래서 마이애미에 있는 호텔의 회의실에서 우리는 만났습니다. 저는 얼마나 도시들이 가치가 있고 그 도시들에 드는 비용보다 도시들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 지에 대한 요지를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뉴욕과 같은 장소에 있는 미개발 토지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 지를 보여주는 이 슬라이드를 이용했습니다. 보십시오, 어떤 경우에는 제곱 미터당 수천 달러하는 땅입니다. 그러나 이 만남은 상당히 추상적인 토론이었고 그래서 어떤 경우는 끊기기도 했습니다. Octavio가 말했습니다. "폴, 어쩌면 TEDtalk를 보는 것이 나을 수 있겠군요." (웃음) TEDtalk는 단순한 용어로 짜여져 있습니다. 차터 시티는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서 시작하는 지역입니다. 차터는 그 곳에 적용될 법들을 명시하고 사람들에게 법을 도입해서 그 법률아래 살 것인지 아닌지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두라스의 대통령은 저에게 요청을 했는데 그는 말하길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할 필요가 있고 이 일은 매우 중요하며, 이 일은 나라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보고 테구시갈파(온두라스의 수도)로 와서 1월 4일과 5일에 이야기를 나누자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과 같은 슬라이드를 포함하는 사실로 꽉찬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에서 만일 도시안에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면 도시는 커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덴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아웃라인은 덴버에 세워진 새로운 공항입니다. 이 공항 하나만 100제곱 킬로미터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두라스 국민들을 설득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만일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1,000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부지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25만 에이커이상의 면적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공손하게 박수를 쳤습니다. 청중들의 얼굴들은 매우 진지하고 주의깊어 보였습니다. 의회의 지도자는 무대로 올라와서 말했습니다. "로머 교수님, 교수님의 강의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는 TEDtalk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저의 노트북 컴퓨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리에 앉았고 그들은 TEDtalk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는 핵심에 이르렀는데, 그것은 새로운 도시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갈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북쪽으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이 아니라 그 도시는 온두라스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지도자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을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온두라스 그 곳의 정부의 지도자들은 파트너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파트너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들을 도와서 차터 시티에 법률을 세우고 법을 시행하는 것을 돕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차터 시티에서는 정말로 법이 집행되리라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Lobo대통령의 통찰력으로는 외국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도시를 세우도록 하게 하는 방법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던 법 시행의 보증이 수년동안 공포와 불신으로 몸살을 앓았던 온두라스의 모든 다른 정당들에게도 똑같이 중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서 부지를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그 곳의 사진입니다. 이곳에서는 쉽게 일천 제곱 킬로미터의 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곧, 1월 19일에 그들은 특별 개발 지역을 허용하는 헌법상의 조항을 마련하고자 온두라스의 헌법을 고치기 위해 의회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위기를 막 지나온 이 나라에서, 이 헌법상의 수정에 찬성하는 의회의 투표는 124 대 1이었습니다. 모든 정당들, 사회의 보든 정파들이 이것을 지지했습니다. 헌법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사실상 의회에서 두번 통과해야합니다. 2월 17일 114 대 1이라는 또다른 투표로 그 법은 다시 한번 통과되었습니다. 투표가 끝난 후 곧 2월 21일에서 24일에 걸쳐 약 30명의 온두라스의 대표단은 도시 건설 사업에 가장 관심이 많은 세계속의 두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한 곳은 한국입니다. 이것은 한국에 세워지고 있는 크고 새로운 도시 센터로 보스톤 시내보다 큽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것은 4년안에 세워졌습니다. 허가를 받기위해 4년을 소비한 후에 말이지요. 도시 건설에 매우 관심이 있는 또다른 도시는 싱가포르입니다. 그들은 사실상 중국에 두 개의 도시를 이미 세웠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신다면, 우리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들은 부지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제2의 도시를 위해 이 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니저들을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법적인 시스템과 또한 외부의 법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가 자국의 최고 법원이 그 곳의 새로운 법률 체제에서 최종 항소의법정이 되는 것을 이미 지원했습니다.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도시 설계자들과 건설자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어느정도의 자금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들이 이미 해결한 하나의 문제는 거기에는 많은 임차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특별히 무관세 지역에 자리를 잡고 싶어하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가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세계에는 지금 당장 다른 곳으로 영구히 이전하고 싶다고 하는 7억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년에 백만명의 사람들이 라틴 아메리카를 떠나 미국으로 갑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족들을 뒤로하고 일을 얻기 위해 떠나는 아버지이거나 때로는 심지어 음식과 옷을 위해 충분한 돈을 벌어야 하는 미혼모들도 있습니다. 슬프게도 때로는 어떤 경우에는 십년간 보지 못했던 그들의 부모와 재결합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온두라스에 시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아이디어일까요? 또는 수십개의 이런 도시를 세우고 또는 전세계에 수백개의 이런 도시를 세우는 것 말입니다. 모든 가족들은 거주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하는 대여섯 개의 도시들에 대한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아이디어일까요? 이것은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온드라스의 나의친구들이 저에게 TED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박수) 여러분, 1979년의 같은 날, 같은 때, 각각 아이를 임신한 두 부부를 상상해 보세요 – 좋습니다. 두 커플이 각각 한 아이를 임신합니다. 이제 이 컨셉을 상상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진 마세요. 너무 이것에만 집중하시다보면, 제 이야기가 들리지 않으실 테니까요. 잠깐만 상상해 보세요. 이 시나리오에서, 하나의 상황에서는 Y염색체를 옮기는 정자가, X염색체의 난자를 만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다른 상황에선, X염색체를 옮기는 정자가, 역시 X염색체의 난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둘다 가능합니다; 둘다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겐 나중에 돌아오겠습니다. 전 제가 하는 일에선 두개의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모자 하나는, 해부학의 역사를 연구합니다 저는 교육받은 역사학자이고, 그 상황에서 제가 공부하는 것은 사람들이 해부학을 다뤄왔던 방법입니다 – 사람의 몸과 동물의 몸인거죠 – 어떻게 체액과 몸의 개념을 다루는지 말입니다; 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서의 또다른 모자는 활동가로서, 환자대변인으로서, 또는, 제가 가끔 말하듯이, 열렬한 지지자로서죠 – 의사의 환자들을 위해서 하는 활동들입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함께 일해 온 사람들은 기존의 사회적 기준에 도전을 요하는 종류의 몸을 가졌습니다. 제가 연구해온 것중 몇가지는, 몸이 붙어서 태어난 샴쌍둥이입니다. 저는 왜소증을 가진 사람들을 연구하기도 합니다 –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작은 사람들이죠. 또한 제가 연구해온 사람들 중에는 이례적인 성별인 사람도 있습니다 – 그 사람들은 보통 남성이나 여성의 몸을 가지고 있지 않죠. 보편적인 용어로, 그들을 간성(間性)이라고 부를 수 있죠. 간성은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정상적인 남녀의 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의 몇가지 예를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예로, XY염색체 기반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구요, 그 Y염색체의 SRY라는 유전자가 초기의 생식소에게 명령합니다. 생식소는 태아기에 우리 모두 가지고 있고, 고환이 되지요. 태아기에 고환은 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의 경우엔 수용체가 그 테스토스테론을 인지하지 못해, 신체가 그것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런 증후군을 안드로겐 무감성 증후군이라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높지만,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거죠. 결과적으로, 신체는 전형적인 여성의 몸으로 발달됩니다. 이 아이가 태어날 때, 마치 여자아이처럼 보이죠. 여자입니다. 여자아이로 자라나죠. 그녀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자라나며 가슴도 발달하지만 생리는 하지 않죠. 누군가가 무언가 올라와있다고 알아챌 때까진 모릅니다.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낸 결과, 그녀의 몸 속엔 난소와 자궁 대신, 고환이 있고 X염색체를 가졌다는 것이 밝혀진 겁니다. 여기서 이해해야 할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이 사람이 남성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니라는 겁니다. 남성처럼, 여성의 몸속엔 부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몸 뒷편에 있는데요. 부신은 안드로겐을 만듭니다. 안드로겐은 남성 호르몬입니다. 저와같은 – 전 제가 전형적인 여성이라 생각합니다 – 저는 제 염색체가 어떻게 형성되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정상일 겁니다 – 대부분의 여성은 사실 안드로겐에 민감합니다. 우리의 몸은 안드로겐을 만들지만, 반응하진 않죠. 결과적으로 저같은 사람은 사실 안드로겐에 더 많이 노출된 뇌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안드로겐 무감성 증후군과 함께 고환을 가지고 태어난 여성보다 말이죠. 성(姓)은 정말 복잡합니다; 간성인 사람들이 단지 성별 스펙트럼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어떤 점에선, 그들은 어디에나 있죠. 또다른 예입니다; 몇년전 저는 19살의 남자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요, 그는 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자랐으며, 여자친구를 만들었고, 섹스를 했으며, 보통 남자의 삶을 살았다가 그의 몸 속에 난소와 자궁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의 경우는 선천성 부신 증식이라는 극단적인 형태였습니다. 그는 XX염색체를 가졌고, 그의 자궁속에 부신은 최고조로 있어, 본질적으로 남성 호르몬의 환경을 만든 겁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생식기는 남성화되고, 그의 뇌 또한 전형적인 남성 호르몬의 권한 아래 있는 것이죠. 그는 남자아이처럼 태어났고,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죠. 단지 그가 19살이 되었을 때 내부에서 생리를 하게되며 의학적 문제를 가지게 되었죠. 의사들은 사실 그가 내면적으로는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좋습니다, 간성이 될 수 있는 또 한가지의 짧은 예를 드리죠. XX염색체를 가진 몇사람들은 난정소라 불리는 것이 발달되는데요. 이것은 난자 조직 주변이 고환 조직으로 둘러 싸여있는 겁니다. 무엇이 일어나는지 사실 확실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성은 다양하고 제각각인 종류인 것이죠. 이러한 신체를 가진 어린이들이 – 왜소증이든, 샴쌍둥이든, 중성이든 – 외과의에게 가끔 정상이라 착각되는 이유는 그들이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경우에선, 사람들은 완벽하게 건강하죠. 그들이 가끔 다양한 종류의 수술을 받게 되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의 통상적인 사회적인 카테고리에 의해 위협받기 때문이죠. 시스템이, 해부학의 특정 종류가 특정한 독자성을 가진다는 것에 보편적으로 기반을 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로 인해 우리는 여성의 경우 여성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는 개념을 가지게 됩니다. 흑인이 된다는 것은, 전해진대로, 여러분의 역사적 면으로는 아프리카인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구요. 우린 이러한 지나치게 단순화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약간 다른 특징의 신체를 접하게 되면, 우리의 범주 안에서 놀라게 되죠. 우리는 개인주의 문화 안에서 많은 로맨틱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국가 또한 이런 로맨틱한 개인주의 위에 설립되었구요. 만약 여러분이 한 몸을 가진 두 아이를 갖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실 지 상상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최근에 뛰어든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일은 작년에 남아프리카의 육상선수인 카스터 세메냐씨의 성별이 베를린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죠. 많은 기자분들이 제게 묻더군요. “어떤 테스트가 카스터씨가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구별할 방법으로 사용되나요?” 저는 기자분들께 테스트 같은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성별은 너무나도 복잡해서 자연이 남성과 여성 사이, 또는 남성과 중성과 여성 사이에 선을 확실하게 긋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바로 우리자신이 자연에 선을 긋는 것이죠. 우리가 직면한 상황은 과학이 더 멀리 나아갈수록, 우리가 더 많이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정적인 해부학적 종류로 생각해왔고 무척 간단하게 짜여져 안정적인 독자성을 구별하게 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더 애매하단 것이죠. 성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종도 우리의 전문용어가 허락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방대합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이런 모든 불편한 분야로 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최소한 95%의 DNA를 침팬치와 공유한다는 사실이 있죠. 우리는 무슨 근거로 그것들과 단지 몇가지 뉴클레오티드가 다르다고 해서 완벽히 다르다고 하는 걸까요? 과학과 함께 더 멀리 나아가게 되면, 우리는 더욱더 불편한 곳에 도달합니다. 우리가 만든 지나치게 간단한 카테고리가 너무나 간단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곳이죠. 우리는 이런 것을 인생의 모든 곳에서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의 우리 미국의 문화에서, 우리가 보는 곳 중 하나는 삶의 시작과 끝의 전투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점에서 신체가 인간이 되는 지에 관해 난대한 대화를 하는데요, 태아기 때와는 다른 권리를 갖는다거나 하는 것이죠. 요즘에는 더욱더 복잡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 어쩌면 약처럼 바깥에 많이 나와있지 않을수도 있지만 – 바로 누군가가 죽었을 때의 질문에 관해서죠. 과거에는, 우리의 조상들은 누군가가 죽었을 때 생기는 질문들에 관해 애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보통, 그 사람의 코 밑에 깃털을 놓고, 만약 그것이 씰룩거리면 그 사람을 땅속에 묻지 않았습니다. 씰룩거림이 멈추면, 그를 묻었죠. 오늘날, 우리는 생명체에서 중요 장기들을 꺼내어 다른 생명체에 이식하고 싶어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누가 죽은지에 관련된 난해한 질문에 대면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전에 직면하지 않았던 간단한 카테고리 내에 존재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이런 카테고리들을 세분화하는게 저같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진보주의를 지지하고, 특이한 신체인 사람들을 방어하지만, 사실 이것이 절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을 털어놔야겠네요. 이러한 카테고리들을 이해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불안정합니다. 절 긴장하게 하죠. 그것은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절 긴장하게 만듭니다. 긴장에 대해 말하기 위해, 저는 먼저 제가 미국의 헌법 제정자들의 열성 팬이라는 것을 밝히겠습니다. 그들은 인종 차별주의자였고, 성차별주의자였지만, 그들은 대단했습니다. 제 말은, 그들은 그들이 한 것에 대해 너무나도 용감하며 담대하고 급진적이었습니다. 저는 “1776”이란 가벼운 뮤지컬을 몇년마다 보곤 하는데요, 음악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별볼일 없었죠. 바로 1776에서 헌법 제정자들이 겪은 일 때문입니다. 그들은, 제 관점에선, 독창적인 해부학적 활동가들이었고, 이것이 이유입니다. 그들이 반대한것은 해부학적 컨셉이었고, 그 대신 급진적이고 훌륭하게 우리가 200년동안 유지하게 된 다른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모두들 기억하시듯, 우리의 헌법 제정자들이 반대했던 것은 군주제였습니다. 군주제는 기본적으로 무척 간단한 해부학적 컨셉이 기반이었습니다. 옛날의 군주들은 DNA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기득권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귀족 혈통의 관한 아이디어가 있었죠. 그들은 정치계에 있던 사람들이 정치적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버지에서 아들로 계속 혈통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헌법 제정자들은 이것을 반대했고, 새로운 컨셉으로 대체했는데요. 그것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공평한 경쟁장을 만들고 중요한 것은 해부학의 공통점이라 결정지었습니다. 차이점이 아닌 것이죠. 그것은 무척 급진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두가지 것들이 함께 자라났던 계몽 시스템의 일부였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가 성장하던 동시에, 과학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헌법 제정자들의 역사를 보신다면, 그들 중 다수가 과학에 관심이 많고, 자연주의적 세상의 컨셉 또한 관심이 있었다는 것은 매우 뚜렷했습니다. 그들은 초자연적 설명에서 벗어나, 기득권에 관련된 무척이나 애매한 컨셉때문에 그 컨셉이 전해진 곳에서 초자연적인 힘 같은 것 또한 반대했습니다. 자연주의적 컨셉으로 옮겨갔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독립 선언서를 보시면, 그들은 자연과 자연의 신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신과 신의 자연에 관해서가 아닌 것이죠. 우리가 누군지 말해주기 위해 자연의 힘을 설명합니다. 그 중 일부분에선, 그들은 해부학적 공통점에 관한 컨셉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럼으로써, 미래의 시민권 움직임의 훌륭한 방법을 제시했던 것이죠. 그런 식으로 생각하진 않았겠지만, 그들이 한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 해엔 어떻게 되었냐구요? 예를 들어, 투표를 할 권리를 갖고 싶어했던 여성들은, 헌법 제정자들의 해부학적 차이점보다 더 중요한 공통점 컨셉을 가져다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난소와 자궁을 가졌다는 사실은 우리가 투표를 해선 안된다는 것과, 완전한 시민권을 가지고, 재산을 소유하는 등의 관련 사실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성공적인 시민권 움직임이 일어나, 소저너 트루스 같은 사람들은 “나는 여자가 아닌가요?”라고 했죠. 또한 우리는 시민권 움직임의 행렬에서 “나는 남성이다.”라고 하는 남성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유색 인종은 해부학적 차이점보다 공통점에 더 성공적으로 어필됩니다. 우리는 똑같은 일을 장애 권리 움직임에서도 봅니다. 문제는, 물론, 우리가 모든 공통점을 보기 시작할 때, 우리가 어째서 특정한 경계선을 유지하는지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우리 문화에 해부학적으로 몇가지 경계선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물고기가 사람과 같은 권리를 가지게 하고 싶진 않아요. 우리가 해부학에 모든 것을 포기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5살짜리가 섹스나 결혼을 하는 것을 허락하게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저에게 말이 되는 몇가지 해부학적 경계가 있고, 이런 것들은 유지되야 할겁니다. 문제는 어떤 것을 유지시켜야 하고 왜 우리가 유지해야 하고 과연 의미가 있느냐 입니다. 제가 강연 초반에 얘기한 임신한 두 부부에게로 돌아가보죠. 두 생명체가, 1979년도 중반에 똑같은 날에 임신되었습니다. 그중 한명인, 메리가 3달 빠르게 태어나, 1980년 6월 1일에 태어났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와는 다르게, 헨리는 딱 맞춰 태어나, 1980년 3월 1일에 태어났습니다. 메리는 3달 먼저 태어났고, 헨리보다 3달 먼저 모든 권리를 접하게 됩니다 – 섹스를 할 권리, 투표를 할 권리, 그리고 술을 마실 수 있는 권리. 헨리는 그 모든 것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나이가 달라서가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그가 언제 태어났는지 때문이죠. 그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다른 이상한 것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헨리는 – 비록 제가 그가 XY의 남성이라 말하진 않았지만 – 남성으로 추정됨으로써 선발 될 책임이 있습니다. 메리가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한편 메리는, 모든 주에서 헨리가 가진 것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기는 힘듭니다, 다시말해, 결혼할 권리죠. 헨리는 모든 주에서 여성과 결혼할 수 있지만, 메리는 오늘날 몇개의 주에서만 여성과 결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속적이고 많은 방면에서 문제와 질문을 일으키는 해부학적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질문들은 이렇게 됩니다: 과학이 해부학을 더 잘 보게됨에 따라, 우리는 무엇을 하고, 해부학에 기반을 뒀던 민주주의가 어쩌면 허물어지게 되는 시점이 오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과학을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동시에 때때로 과학이 우리 밑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우리의 문화에서 일어나는 일은 실용적인 태도라고 여겨집니다: “글쎄요, 어딘가에 선을 그어야 하니, 어느 곳에 선을 그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굉장히 이상한 위치에 갇힙니다. 예를 들어, 어느 시기에 텍사스 주는 남성과 결혼한다는 의미를 상대방이 Y염색체가 없고, 여성과 결혼한다는 의미를 상대방이 Y염색체를 가져야 한다고 결정해 버렸습니다. 실생활에선 그들은 사람들의 염색체를 테스트하진 않습니다. 이것이 또 이상한게, 제가 초기에 언급한 안드로겐 무감성 증후군 이야기를 생각해 보시면 납득하실 겁니다. 우리가 현대 민주주의의 헌법 제정자들을 보면, 마틴 루터 킹 박사는 그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에서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는 우리가 “사람들의 피부색이 아닌, 그들의 특성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하며 해부학을 넘어섭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맞아요, 정말 좋은 생각 같네요.” 그러나 실제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들을 특성에 맞게 어떻게 판단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인간의 권리를 분배해야할지 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제가 알고 있는 몇몇 사람들보다 사회 복지 사업에서 더 가치가 있는 골든 리트리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제가 알고 있는 몇몇 40대보다도 더 잘 알고, 똑똑하고, 성적 관계를 더 성숙하게 결정하는 노란 레브라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특성에 관한 질문들을 운용할까요? 무척이나 어려운 것입니다. 저 또한 궁금한것이, 만약 특성의 내용이 미래에 정밀 검사가 가능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 fMRI로 볼 수 있다면? 거기까지 정말 가고싶은 걸까요?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미국이 민주주의의 주제에 관해 선두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것을 잘 해왔고, 제 생각에 우리는 미래에도 잘 해나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란 같은 상황은 아니죠. 성적으로 다른 남성에게 이끌리는 남성이 살해당해야하고, 성별을 바꾸지 않는 한, 그는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이죠. 우리는 그런 상황 속에 있지 않죠. 저는 우리가 이런 상황에 있지 않아 기쁩니다 – 몇년전 제가 대화를 나눈 샴쌍둥이를 분리하기 위해 온 외과의인데요, 그는 그의 명성을 위해 이것을 하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와 전화통화를 하며, 그에게 수술을 왜 하려는지 물었더니 – 이것은 꽤나 위험한 수술이었으니까요 – 그의 대답은, 다른 국가에선, 그 아이들이 무척 안좋게 취급당할테니, 해야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저의 대답은 “글쎄요, 분리 수술 대신 정치적 망명을 고려해본적이 있으신가요?” 미합중국은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있게 해주고, 주를 위해 그들을 바꿀 필요가 없도록 엄청난 가능성을 제시해왔습니다. 그래서 전 우리가 선두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로, 여러분께 제가 제정자들에 대한 많은 얘기를 한 것에 대해 제안하고 싶군요. 저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생기고, 또는 어떻게 생겨왔을지의 가능성에 관해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만약 여성 제정자들과 관련이 있었다면 말이죠. 또한 페미니스트를 위해 약간 급진적인 것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제 생각엔 어쩌면 다양한 종류의 해부학으로 다가오고, 우리가 사람들을 그룹으로 생각할 때 더 많은 이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몇년동안, 전 간성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성별 차이 연구에 또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중 한가지는 남성과 여성의 생각하는 방식과 세상을 운용하는 방법의 차이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교문화 연구로부터 알고 있는 것은 평균적으로 여성이 – 모두는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 복잡한 사회적 관계에 더 배려하고 그룹 안에서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을 신경쓴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한편으론 흥미로운 상황을 보게 됩니다. 몇년 전, 제가 대학원에 있었을 때, 제가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안 어드바이저가 – 전 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 굉장히 이상한 질문을 하더군요. 그가 말하길 “페미니즘에 관해 여성스럽단 것은 어떤 건가요?” 제가 생각하길 “그건 제가 들어본 것중 가장 바보같은 질문이군요.” “페미니즘은 성에 관련된 모든 고정 관념들에 반대하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여성스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질문에 대해 더 생각할수록, 어쩌면 페미니즘엔 어떤 여성스러움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평균적으로 남성의 뇌와는 다른 여성의 뇌에 관해, 우리를 깊이 사회적 관계를 더 배려하고, 상처받기 쉬운 자들을 더 신경쓰게 만드는 어떤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죠. 제정자들이 극단적으로 개개인을 각 주에서 보호하는 법에 신경을 썼던 반면, 만약 우리가 이 컨셉에 더 많은 여성 제정자들을 투입할 수 있었다면, 단지 보호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는 컨셉 또한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또한 어쩌면 이곳이 우리가 미래에 가야할 지도 모르는 곳이며, 우리가 해부학을 넘어 민주주의를 생각할 때 – 개개인의 신체 보다도, 그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의 독자성으로서, 서로의 관계를 더 생각하는 것이죠. 우리는 더 완벽한 미국을 만들려 하는 사람들로써, 우리가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겉으로 보기에, 존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뉴욕 아파트를 십만 불 이상의 수익을 남겨 파는 계약을 막 성사시켰으며, 단 5년 정도 그것을 소유했었던 것을 말이죠. 그가 석사 학위를 받은 학교에서는 교수 자리를 제의받았습니다. 이는 급여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교직원 혜택 또한 받을 수 있음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존의 모든 일들이 잘 풀려가고 있음에도 그는 힘겨워 하고 있었습니다. 지배적인 우울증과 중독을 앓고 있었죠. 2003년 6월 11일 밤, 그는 맨하탄 다리의 울타리를 타고 올라 그 가장자리에 서서 아래의 위험천만한 물로 그는 뛰어내렸습니다. 놀랍게도 - 아니, 기적적으로 - 그는 살았습니다. 추락은 그의 오른팔을 산산조각내고, 그의 모든 갈비뼈를 부러뜨렸고, 그의 폐에 구멍을 냈습니다. 그리고 의식이 가물가물해진 체, 그는 이스트 리버를 따라, 아래로 떠내려가다 브루클린 다리 밑,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의 경로 밖 사이에서, 고통에 찬 그의 울음소리를 들은 페리를 타고 있던 승객들이 페리의 선장에게 말했고 다시 선장이 해안경비대에 연락을 하여 경비대가 그를 이스트 리버에서 건져 올려 바로 근처 벨뷰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사실, 여기서부터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왜냐면 존이 다시 한번 삶을 살아보고자 첫째 신체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마지막 영적으로 그의 삶을 다시 재정립하려 했을 때 그는 그가 했던 것처럼 생을 끝내려 했던 이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도움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을 발견했죠. 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살 시도자 20명 중 19명은 자살에 실패합니다. 그러나 한번 자살에 실패한 이는 두번째 자살에 성공할 가능성이 37배 정도 더 높습니다. 이는 진정으로 위험해 처한 인구입니다. 그들을 지원해줄 자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말이죠. 자살 생존자들이 그들의 삶을 다시 정립하려 할 때 사람들은 자살에 대한 우리의 금기와 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 대부분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는 존 같은 이들을 내면으로 더욱 고립되기만 합니다. 저는 존의 이야기를 아주 잘 압니다. 제가 존이니까요.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말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어떠한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제가 겪었던 이 일의 여정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2006년에 제가 존경했던 스승님 한분과 작년에 매우 좋은 친구 한명을 자살로 잃고 작년 TEDActive에 참여하면서, 제 침묵을 깰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의 금기를 깨고 퍼트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기 위해- 다시 살아보겠다는 어려운 선택을 하고 삶으로 돌아온 이들에게 더 많은 자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트레버 프로젝트*가 말하 듯, 삶은 나아집니다. (역주: *트레버 프로젝트: 동성애 청소년들의 자살을 막기위한 프로젝트) 훨씬 나아집니다. 저는 오늘 나오기로 선택했습니다. 전혀 다른 옷장에서 말이죠 [*보통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을 옷장에서 나온다고 표현함] 여러분들을 촉구하고 장려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만약 당신이 자살을 생각했었거나 시도했던 이거나 또는 그랬던 누군가를 알고 있다면 그에 관해 이야기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것은 대화를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퍼트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에 전 롱 비치의 TED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당시 Harriet을 만났습니다. 사실 온라인상으로 만난 적은 있었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방법으로는 아니었죠. 저희는 둘 다 최초의 온라인 인간 게놈 회사의 창립자 중 한 명인 Linda Avey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소개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유전 정보를 Linda와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Harriet과 제가 먼 친척임을 의미하는 일체배형 K1a1b1a라는 아주 희귀한 종류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Linda도 알 수 있었습니다. Harriet과 전 아이스맨 Ozzie와 같은 혈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Ozzie, Harriet 그리고 전 한 핏줄인거죠. 물론 저흰 요즘 사람들 답게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입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제가 Harriet을 작년 TED 컨퍼런스에서 직접 만났을 때, 그녀는 온라인으로 우리의 행복 일체배형 티셔츠를 주문했습니다. (웃음)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며, 이것이 보건 의료의 미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바로 제가 Harriet을 만나게 된 방법이야말로 학제적으로 활용되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기술이 보건 의료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 한 예이기 때문입니다. 즉, 적은 비용으로 가능한 유전자 분석에서부터 강력한 유전자정보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의 연결까지 말입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기하급수적인 기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에게 백합 잎이 하나 있고 그것이 매일 분할된다고 생각해 보면 2, 4, 8, 16... 15일만에 32,000개가 될 것입니다. 한달을 생각하면 어떨까요? 몇 십억 대의 숫자가 나올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것이 우리 주변의 모든 기술에 어떻게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이자 신기술 도입자로서 말씀드리자면, 건강과 보건 의료의 미래에 영향을 주고 현재 보건 의료에 당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이러한 기술 중 다수의 활용을 바로 지금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적용 범위는 실제 기하급수적인 비용에서부터 고령화 현상, 오늘날 우리가 정보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방식, 의료 관리의 분산, 혁신적인 기술을 채택하기 위한 까다로운 과정 등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기서 언급했던 것들 중 현재로서 실천 가능한 핵심적인 일은 바로 인식의 전환입니다. 우리는 돈의 대부분을 삶의 마지막 20퍼센트에 소비합니다. 만일 우리가 의료 시스템에 돈을 지출하고 우선 순위를 두며 우리 자신이 인식을 전환하여 스스로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제가 가장 선호하는 기술, 기하급수적 기술의 한 예가 바로 우리 모두의 주머니 속에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iPhone 4입니다. iPhone 8으로는 뭘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사실 제겐, 이에 대한 식견이 좀 있습니다. 전 실리콘 밸리 소재의 특이점 대학(Singularity University)이라는 새로운 학회의 의학 부문 공동 분과에 참여해 왔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재능있는 전 세계 100여명의 학생과 함께 모여서 의학, 생명 공학, 인공 지능, 로봇 공학, 나노 기술, 우주 공학 등의 기하급수적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가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활용하여 주요 미결 목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합니다. 또한 7일간의 특별 프로그램과 이후 몇 달간 "미래의 의학(Future Med)"이라고 하는 기술을 의학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앞서 휴대폰에 대해 언급했었는데요, 이러한 휴대폰에서는 2만 개가 넘는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영국의 한 앱에서는 iPhone에 연결된 작은 팁에 소변을 떨어뜨려 성병을 자가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전 아직 그걸 시도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가능은 합니다. 시중에는 핸드폰과 진단 기능을 결합한 온갖 종류의 응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iPhone에서 혈당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주치의에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인 여러분 자신보다는 여러분의 혈당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을테니까요. 이제 기하급수적 기술이 의료 기능을 담당하는 방식을 속도 향상 측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무어의 법칙을 통해, 우리는 컴퓨터의 처리 속도가 갈수록 빨라짐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더욱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컴퓨터는 인류의 지적 능력에 점점 더 근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그걸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최적의 컴퓨터의 연산 속도 역시도 상상의 범위 내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체 내부를 초 고해상도로 실시간 진찰할 수 있는 기술은 실로 놀라운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으며,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CT 촬영 및 분자 진단과 같이 서로 다른 레벨에서 진단하는 여러 기술을 결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TEDMED 큐레이터인 Marc Hodosh가 재구성한 오늘 촬영한 초고해상도 MRI 사진을 보시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 이전에는 절대로 불가능했던 해상도와 기술로 뇌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병리, 질환, 치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뇌의 영상을 재구성하고 다시 엔지니어링하거나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실시간 fMRI를 통해 실시간으로 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이런 류의 프로세스와 상관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약품이나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고 정신질환 약 등을 개인별로 최적화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습니다. 진단 기기는 점차 경량화되고 가격은 내려가며 휴대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도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오늘 촬영한 데이터만 책 800권 분량 혹은 20GB에 달합니다. 수 년 내의 촬영 데이터는 1TB 혹은 책 80만 권 분량쯤 될 겁니다. 그 많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시겠습니까? 여기 계신 분들 중 대장내시경을 받은 분이 누군지 묻진 않겠지만, 여러분이 50세를 넘겼다면 지금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시기입니다. 내시경 장비의 뾰죡한 끝을 피하고 싶으십니까? 바로 가상 대장내시경 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사진을 비교한 다음, 여러분은 방사선과 의사처럼 환자의 결장을 따라가며 인공 지능 기술로 확대해 보고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은 환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뭐 간혹 놓칠 수도 있겠지만, 첨단 방사선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이전에는 놓쳤었던 환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로써 다른 방식으로는 거부했던 사람들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독려할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인식을 전환한 하나의 예시입니다. 우리는 생체 의학, IT, 무선 기술의 통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저는 여기에 이제 모바일 기술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의학의 시대죠. 제 청진기도 디지털입니다. 물론 디지털 청진기용 앱도 있지요. 우리는 트라이코더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초소형 초음파 장비가 청진기의 수요를 휠씬 넘어서서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5천 달러 정도의 가격이면, 원래 10만 유로 혹은 수억 달러이던 것이 5천 달러 가량이 되었죠. 그 정도 비용이면 제 손 안에 매우 강력한 진단 기기의 성능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전자 의료 기록의 출현에 결부시키고 있습니다. 의료 기록은 미국의 경우 아직 20퍼센트 미만이 전산화되었고, 네덜란드는 80퍼센트 정도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의료 데이터를 병합하여 이를 전자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단계에 있으며 그러한 정보를 크라우드소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인 저는 이제 어디서든 휴대용 장치를 통해 제 환자의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iPad, 더 나아가 iPad2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 달, 이러한 종류의 장비로 방사선과 의사가 결과를 판독할 수 있는 첫 번째 FDA승인 응용 프로그램이 승인되었습니다. 분명 저를 포함한 오늘날의 의사들은 이러한 장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IBM의 Watson(역주: 수퍼컴퓨터 이름)이 Jeopardy(역주: 퀴즈 쇼)에서 두 명의 챔피언을 이겼습니다. 2~3년 후를 한번 상상해 보시면 인류가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를 적용하기 시작하고 인공 지능 의사를 보유하고 인간의 뇌를 활용하여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에서 결정 및 진단하는 것과 관련하여 인간의 뇌를 활용할 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이미 많은 경우 여러분은 주치의에게 직접 갈 필요가 없습니다. 내원 환자의 20퍼센트 정도만이 실제로 의사의 처치가 필요합니다. American Well사가 제공하는 소위 스카이프 유형의 진료에서부터 매우 복잡한 의료 원격진료 시스템을 개발한 Cisco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지금 가상 진료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호 작용하는 능력은 서로 다릅니다. 오늘날 이러한 능력은 장비로 인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여기 제 친구인 Jessica가 제게 자신의 두부 열상 사진을 보냈는데요, 따라서 그녀는 응급실로 내원할 필요가 없었고, 전 이 방법으로 일부 진단이 가능했습니다. 또는 Microsoft Kinect와 같은 오늘날의 게임 기술을 활용하거나 이를 진단이 가능하도록 변조하면, 백달러짜리 장비로 간단한 동작 감지 기술을 사용하여 뇌졸증을 진단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로봇 기술로 환자를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RP7입니다. 만일 제가 혈액 전문의라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이제 가정용 의료 기기 패키지로 발전될 것입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체중을 친구들에게 트윗하면 친구들이 체중 관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무선 혈압계 밴드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분야의 모든 기술이 한데 결합된 결과 이러한 복잡한 장비를 착용하는 대신 이제 간단한 밴드 하나만 두르면 됩니다. iRhythm이라는 이 장비는 스탠포드의 동료가 개발했는데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전의 기술을 완전히 대체하고 훨씬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 수치화된 자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이 자그마한 FitBit과 같은 백달러짜리 장비를 살 수 있습니다. 도보 수와 섭취한 칼로리 수를 측정할 수 있지요. 결과를 날짜별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친구나 주치의와 공유할 수도 있고요. 지금 보고 계신 것은 Zeo 수면 모니터로, 여러분의 심장 박동 수를 측정할 것인데요, 이러한 의료 기기 패키지를 직접 활용하고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정보를 통합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 정보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자신의 질병, 의료 및 건강 관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됩니다. 현재 맥박 수를 측정할 수 있는 거울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전 미래에 우리 몸을 매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의복 내 착용 장비를 갖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차량 OnStar 시스템(역주: GM의 자동화 시스템)처럼 빨간색 표시등이 들어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엔진 점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검진 요망" 표시등이 될 것이고, 장비에서 바로 진단 후 처치할 것입니다. 아마도 수 년 내에 여러분이 거울을 들여다 보면 거울이 여러분을 진단하게 될 겁니다. (웃음) 여러분들 중 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으신 분은 여러분이 필요한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지원해 줄 무선 기술 기저귀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한 기술은 이미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많은 새로운 기술과 연결에 대해 듣고 있으며 전 이러한 기술 중 일부는 환자와 보다 밀접하게 연결시켜 줄 수 있고 환자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며 이런 류의 기술로 증강됨에 따라 의료 기술의 중요한 인간 접촉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환자에 대한 증강 기술에 대해 일부 다뤘는데요, 의사를 위한 증강 기술은 어떨까요? 우리는 오늘날 외과 의사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로봇 외과 수술로 신체 내부로 들어가 수술을 시행하는 시대에 와 있으며 이는 5년 전까지만 해도 결코 불가능했던 수준입니다. 이는 증강 현실과 같은 더욱 진보된 수준의 기술로 증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과 의사는 렌즈를 통해 환자 몸 안을 들여다보고 어디에 종양이 있고 혈관이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의사 결정 보조 시스템과 통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욕의 외과 의사가 암스테르담의 외과 의사를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NOTES(노트)라고 하는 거의 흉터가 없는 외과 수술의 시대로 가고 있으며, 로봇 내시경이 위를 꺼내고 담낭을 잡아당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로봇으로 흉터 없이 가능합니다. 이를 NOTES라고 하며 기본적으로 흉터 없는 외과 수술이 로봇 수술 기구를 통해 가능해 졌습니다. 다른 요소를 제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장애를 가진 분들, 마비 환자의 경우를 살펴보면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완전 전신 마비 환자의 운동 피질에 칩을 이식하여 커서나 휠체어 또는 경우에 따라 로봇 팔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장치는 점점 더 소형화되고 보다 많은 마비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직 임상 실험 중이지만, 이러한 것들을 Dean Kamen과 동료들이 만든 DEKA Arm과 같은 놀랄만한 생체공학 의수 의족에 연결할 수 있을 때를 상상해 보십시오. DEKA Arm은 17도의 동작 자유도를 갖고 있으며 사지를 잃은 사람이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기민성 또는 제어력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실로 우리는 착용형 로봇 공학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지를 잃은 적이 없으시다면, 가령 중풍이 왔을 수도 있겠죠. 그때 이러한 증강 기술 사지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하반신 마비일 수도 있고요. 제가 eLEGS를 개발한 Berkley Bionics 사람들을 방문했을 때와 같이요. 지난 주에 이 비디오를 찍었는데요, 여기엔 이러한 외골격을 두른 채로 실제로 걷고 있던 하반신 마비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완전히 휠체어에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착용형 로봇 공학 도입 초기입니다. 그리고 전 이런 류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경우에 따라서는 장애의 정의가 초인적 능력을 갖게 되거나 신체 기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긴 어릴 때 다리를 잃은 Aimee Mullins과 등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MIT 교수 Hugh Herr입니다. 지금 이 두 사람은 모두 의족을 달고 일반 사람들보다 더 잘 오르고, 더 빨리 움직이며, 좀 다르게 수영을 합니다. 다른 기하급수적 현상은 어떻습니까? 비만 추세는 분명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포함하여 좋지 않은 방향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 분야에서의 추세는 기하급수적으로 축소되는 것입니다. 일부 예를 들어보면, 우리는 "인체 탐험" 즉, iPill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완벽한 기술 집약 장치를 삼킬 수 있습니다. 이걸로 소화기 계통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위장관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진단과 처치를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훨씬 더 작은 마이크로 로봇이 궁극적으로 신체 기관을 따라 독자적으로 이동하며 외과의사가 할 수 없는 일을 훨씬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해내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로봇이 소화 기관 내에서 자가 조립하여 증강 현실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 분야에서는 심장 박동 조절기를 이식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고 따라서 이식을 위해 중재 시술 심장 전문의를 교육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심장 박동 조절기가 무선으로 원격 측정하여 다시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므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훨씬 더 축소되고 있습니다. 여기 Medtronic사에서 시험 제작 단계에 있는 1페니 동전보다 작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공 망막으로, 안구 뒤쪽에 이러한 망막 배열을 배치하여 시각 장애인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아직 개발 초기이지만 점점 진보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는 볼 수 있는 우리들에게는 생활 보조 콘텍트 렌즈를 착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BlueTooth, WiFi가 지원되고, 빔이 눈으로 이미지를 반사하는 거죠. 지금 혹시 식사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여러분이 칼로리를 얼마나 섭취하게 되는지를 상기시키는 추가적인 영상을 보여 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병리학 의사가 핸드폰을 사용하여 현미경 수준에서 볼 수 있고 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넘겨서 보다 나은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사실, 임상 병리학 분야 전체가 완전히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스탠포드의 Steve Quake가 만든 이 칩과 같은 미세 유체 공학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세 유체 공학 기술은 전체 실험실 기술자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수천 건의 현장현시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칩 하나에 들어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농촌 지역민과 서비스 소외 계층에 기술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이며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던 현장현시검사를 단 몇 페니로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 세부적인 분야로 내려가면 우리는 적혈구를 디자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장치를 초소형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인 나노 의학 또는 혈관계나 면역 체계를 모니터링하거나 심지어 동맥에서 혈전을 제거할 수도 있는 마이크로 로봇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절감되는 비용은 어떨까요? 우리가 의료의 시대에 흔히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10MB에 3,400달러나 했던 하드 디스크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갔습니다. 현재 유전체학에서는 10년 전쯤 최초로 발표될 당시에는 게놈 지도 분석 비용이 십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천 달러에 근접해 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이나 후년 쯤에는 백달러 정도가 되겠지요. 백달러짜리 게놈으로 무엇을 하게 될까요? 곧 수백만 건의 이러한 검사가 가능하게 될 겁니다. 그 때가 바로 이 기술이 주목을 받고 이 정보를 크라우드소싱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또한 우리는 진정한 개인화된 의료의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즉, 여러분 개인적으로는 듣지 않는 약물 치료, 소위 대표 의약품 투약과 같은 모두에게 같은 약을 처방하는 현재 우리의 관행 대신에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약을 적시에 처방하는 것입니다. 더욱 더 많은 회사가 이러한 접근법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23andMe에서 간단한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데이터는 제가 실명의 일종인 황반 변성으로 진행될 평균 수준의 위험도를 갖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제가 같은 데이터를 갖고 deCODEme에 업로드하면 예컨데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있다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 2형 당뇨병의 위험이 거의 2배정도 높습니다. 가령 전 점심 시간에 디저트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보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제 습관을 바꿀 수 있겠죠. 제 약물유전체학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어떻게 제 유전자가 변형되고 제게 필요한 약은 무엇이고 복용량은 얼마인지는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또한 개인과 환자에게 맡기고 나면 보다 개선된 약 복용 및 선택이 가능해질 겁니다. 또한 이건 단지 유전자가 아니라 복합적인 정보 즉 우리의 습관, 환경적 노출인 것입니다. 주치의가 여러분이 어디서 살았는지 마지막으로 물어본 것이 언제입니까? 환경 의학 즉, 어디에서 살아왔고, 무엇에 노출되어 왔는지는 여러분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정보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환경, 우리 주변에서 연속적으로 처리되는 이 모든 데이터를 개인적으로나 의사로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우리는 지금 이러한 모든 정보의 통합을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 의학 혹은 시스템 생물학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 패턴을 들여다 봄으로써, 가령 단일 검사 시 1만 생물 지표의 혈액에서 우리는 이러한 작은 패턴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질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 분야의 선구자인 Lee Hood에 의해 P4 의학으로 불리었습니다. 우리는 예측 가능(Predictive) 즉, 어떤 질병에 걸리기 쉬운지 알게 됩니다. 또한 예방이 가능(Preventative)하고, 이 예방이 개인화(Personalized)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Participatory)가 점점 더 증가될 것입니다. Patients Like Me와 같은 웹 사이트를 통해 또는 여러분의 데이터를 Microsoft HealthVault나 Google Health에서 관리하여 이를 참여적 방법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제 기하급수적인 개선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치료를 더 효율적으로 받고 싶어합니다. 현재 고혈압은 대부분 알약으로 치료합니다만 만일 우리가 새 장비를 가지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경 혈관을 뚫어 한 번의 처치로 고혈압을 치료하면 어떻겠습니까. 이것이 근본적으로 그러한 일을 하는 새로운 장치입니다. 이 장비는 1~2년 내에 시중에 나올 겁니다. 암의 치료 대상을 보다 집중한 치료법은 어떨까요? 맞습니다. 전 암 전문의이고, 저희가 처방하는 대부분이 실제 독성 물질임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저희는 스탠포드와 다른 곳에서 연구해 왔고 암 재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암 줄기 세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암을 잡초와 같이 생각해 보신다면 많은 경우 우린 그 잡초를 뽑아버릴 수 있습니다. 잡초는 줄어든 것 같아 보이다가도 종종 다시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잘못된 대상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암 줄기 세포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종양은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 다시 자라날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암 줄기 세포를 식별하고 이를 치료 대상으로 식별하여 장기적인 치료에 도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모든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고 종양을 분석하여 개별 환자용 특수 처방 약물을 개발하는 능력인 개인화된 종양학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제 재생 의학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줄기 세포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는데요, 배아 줄기 세포는 특히 더 강력합니다. 우리는 몸 전체에 성인 줄기 세포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러한 줄기 세포를 제 골수 이식 분야에 사용합니다. Geron사에서는 바로 지난 해 인간 배아 줄기 세포를 사용하여 척수 신경 분야를 다루는 첫 번째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시도 단계이지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성인 줄기 세포를 사용해 왔는데요, 전체 범위의 주제, 특히 심혈관계 질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현재 약15년 동안 임상 실험 중입니다. 또한 저희들 스스로의 골수 세포를 채취하여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요, 심장마비 후에 골수 세포를 사용하자 심장 기능이 훨씬 좋아지고 실제로 생존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골수를 채취하는 MarrowMiner라고 하는 장치를 개발했는데요, 이 장치는 현재 FDA 승인 중이며 내년 쯤에는 시중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환자의 몸을 따라 곡선을 그리고 200개 내외의 구멍을 뚫는 대신 국소 마취하에서 단 하나의 구멍만 뚫어서 환자의 골수를 제거하는 장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줄기 세포 치료는 실제 어디까지 가고 있을까요? 사실 여러분 몸 안의 모든 세포는 여러분이 태아일 때 갖고 있던 것과 동일한 DNA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부 세포를 다시 프로그래밍하여 실제로 만능 배아 줄기 세포와 같은 기능을 하도록 하고 이를 잠재적으로 동일 환자의 복수 기관 배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만의 개인화된 줄기 세포 생산 라인을 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전 미래에 필요한 때에 사용하기 위해 여러분 자신의 심장세포, 근육세포 및 신경세포를 냉동 장치에 보관하는 새로운 자신만의 줄기 세포 은행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를 완전한 휴대폰 엔지니어링의 시대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3D 신체 기관 인쇄에 기하급수적 기술을 통합하여 핸드폰이 잉크를 대체하고 3D 신체 기관의 형상을 만들고 재구성합니다. 이것이 현재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는 방향이며,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전 기하급수적 기술의 통합처럼 이건 한 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기술 트렌드와 건강 및 의료에 영향을 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우리는 소형화, 분산 및 개인화의 시대로 진입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전 이러한 것들을 한데 모음으로써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환자의 신체 기능을 높이고, 의사에게 능력을 부여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아프기 전에 건강 관리를 시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사로서 전 누군가 질병의 1기 상태로 제게 오면 전율을 느끼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가능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종 너무 늦은 경우, 예를 들어 3기 혹은 4기 암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전 제가 0기 의학이라고 부르고픈 새로운 시대로 우리가 진입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암 전문의로서, 제가 실직할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인사하세요. 인사하세요. 제 어머니는 자선가였습니다. 어떤 질문하실지 알아요. 답변을 드리자면 네, 약간 멜린다 게이츠랑 같지만 (웃음) 가진 돈은 훨씬 적었죠. (웃음) 어머니는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이시리카"라고 부르는 관습을 통해 자선사업을 하셨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셨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많은 아이들을 저희 집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동네 병원을 짓기 위한 자원을 모으셨고 그런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건물에 모성애동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니는 조직력으로 마을에서 사랑받았습니다. 마을에서 여러 공동체를 조직하셨거든요. 특히 여성에 관해서요.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였어요. 이 모든 걸 이시리카로 하셨습니다. 단어를 다시 들려드릴게요. 이시리카. 이제 저랑 같이 발음해봐요. (청중) 이시리카 감사합니다. 제 모국어인 마라골리어에 있는 단어입니다. 케냐 서부에서 쓰는 언어죠. 이제 여러분은 마라골리어를 할 줄 아십니다. (웃음) 이시리카는 실용적인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자선과, 봉사 그리고 박애주의를 포괄하죠. 이시리카의 본질은 여러분은 자매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걸 모두에게 확실히 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형제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도요. 상호 간에 서로를 돌보아야하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직역하자면 평등한 관대함입니다. 하지만 심오한 철학적 정의는 함께 서로를 챙겨주는 것입니다. 이시리카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저는 케냐 서부의 한 농촌에서 자랐습니다. 이웃이 아플 때면 다른 이웃들이 그 집에 가서 대신 농작물을 수확해주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지역 행사와 여성을 위한 행사에 엄마를 따라 가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과 보건소 신설이나 다음 농사를 위한 품종 개량 등 중요한 것들에 대해 대화했습니다. 종종 마을 사람들은 함께 이웃 주민의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국내 학교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으로 보내기 위해서요. 그래서 외과의사가 탄생했습니다. 케냐의 첫 외과의는 그 시골 마을에서 나왔습니다. (박수) 그래서 이시리카는 하나 된 사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 어른들 옆에서 같이 돈을 기부했고 우리 이름은 어른들과 똑같이 마을 장부에 기록되었습니다. 저는 어른이 되어 국내와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며 여러 곳에서 학위를 받고 조직력을 키웠고, 해외에서 취직을 해서 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원조, 자선 활동을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시리카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점점 없어지더니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에 저는 새 단어를 배웠습니다. 기부자, 수혜자.. 효과 측정, 투자 수익률, 프로젝트, 프로그램... 제가 자란 동네같은 마을들은 "가난하고 취약한 마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들이 바로 책에서 하루에 1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살아간다고 이야기하는 지역입니다. 이들은 빈곤 퇴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들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첫 번째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가난과 세계의 다른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현실에 있는 문제들이니까요. 그렇지만 우리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이시리카를 도입하면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말씀드릴게요. 첫째로 이시리카는 보편적인 인류애를 공고히 해줍니다. 무엇을 하든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니까요. 우리 모두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이 시작점이 되면 다른 시각에서 서로를 보게 됩니다. 난민이라는 걸 먼저 보거나 여자라는 것이, 장애인이라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 않고 하나의 인간으로 보게 됩니다. 바로 그것이 누군가를 인간으로 먼저 인식하는 것의 본질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의 아이디어와 작든 크든 그들이 기여하는 바를 가치있게 여기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논의 대상이라도 중요하게 여기게 되죠. 그게 이시리카의 핵심입니다. 저는 한번 상상해보고 싶어요. 만약 이 방에 있는 모두가 의사든, 부모든, 변호사든, 자선가든 직업이 무엇이든 이시리카를 받아들여서 여러분의 본성으로 변화시키면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해내게 될까요?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해낼까요? 평화 문제를 위해 무엇을 해낼까요? 의학을 위해 무엇을 해낼까요? 약간의 힌트를 드릴게요. 이시리카를 재건하고 되찾는 데 저와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릴 거거든요. 먼저 우리가 하나의 인류라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겐 행성이 하나뿐이고 그 외의 선택지는 없어요. 그렇기에 그 어떤 벽도 인류를 갈라놓을 만큼 높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벽을 포기하세요. 내려놓으세요. (박수) 우리가 갈 수 있는 다른 행성은 없습니다.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걸 확실히 해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 명심하실 것은 이시리카에서는 모든 아이디어가 소중하다는 사실입니다. 다리는 큰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작은 못들도 박혀 있습니다. 모든 아이디어가 소중해요. 작든 크든 상관없이요. 세 번째, 이시리카는 실제로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나눠줄 수 있는 특권을 더 많이 즐긴다는 걸 증명해줍니다.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다는 건 특권이에요. (박수) 그리고 지금이 여성들이 다른 여성과 더 많이 나누어야 할 시기입니다. 여성들에게 더 많이 줄 때예요. 우리 부모님은 우리와 함께 살 아이들을 데려오실 때 우리에게 물어보지 않으셨습니다. 당신들이 학교를 나왔고, 돈을 벌고 있기에 책임이 있다는 걸 명확히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확실히 알아두라고 말씀하신 것은 부모님의 부는 우리의 권리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게 이시리카가 주는 매우 좋은 가르침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그 지혜를 모든 문화권에서, 모든 지역에서 받아들이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후대에도 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년 동안 이시리카를 많은 곳에서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이시리카를 받아들이는 열정을 갖게 된 것은 전세계의 여성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여성기금과 여러 여성 기금 단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성 운동을 통해서였죠. 여성들과 함께 일하면 일상이 변화합니다. 그들은 이시리카의 삶을 살며 일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서는 여성 지도자들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믿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해당 지역사회 내에서 넓게 뻗어나가고, 성장하고, 번창할 수 있게 기금을 지원합니다. 1990년에 한 여성이 국제기금에 엄청난 아이디어를 갖고 찾아왔습니다. 루체로 곤잘레스라는 이름의 멕시코인이었어요. 그녀는 사회 운동을 지원할 기금을 창설하고 싶어했습니다. 멕시코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운동이었죠. 그래서 미화 7,500 달러를 승인받았습니다. 25년이 지난 오늘날 그 기금의 이름인 세미야스는 지역사회 내에서 1780만 달러를 모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박수) 2백만 명이 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멕시코에서 60만 명의 여성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기반이 너무도 탄탄해서 지역사회 내에서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무엇이 필요할 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지만 멕시코가 사라진다고 해도 세미야스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 겁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여성들과 함께 오랫동안요. 제가 하려는 말이 이거예요. 해당 지역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30년 전에 지역사회 내의 여성에게 직접 전달되던 기금의 수는 매우 적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전세계적으로 168개의 여성기금이 있고 그 중에 100개가 이 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금들은- (박수) 여성과 소녀가 이끄는 여성 단체와 지역 단체의 기반을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함께 뭉쳐 여성과 소녀들이 이끄는 단체에 10억 달러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하지만 난관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도전은 오늘부터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시리카를 조직하는 여성들을 목격하고 있으니까요. TED에서 이시리카를 조직하는 여성들도 포함해서요. 이시리카는 시대를 뛰어넘는 진리이고 모든 지역 사회에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토착민 마을에서도, 시골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시리카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신뢰하고, 계획을 추진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면서 배운 세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세계 최대 난제들을 해결하고 싶다면 여성과 소녀들에게 투자하세요. (박수) 그들은 투자를 확장시켜 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일원들을 돌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 지역 사회의 모든 이들, 노인들의 요구까지 살피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 자신의 마을을 지킵니다.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여성은 변화를 이룬다는 것의 의미를 압니다. 여성과 소녀에게 투자하라고 당부드리는 두 번째 이유는 지금 이 시기에 여러분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2030년까지 350조 달러가 넘는 돈을 보유하게 된다면 이 돈은 여성의 손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시리카와 함께 자랐습니다. 제 어머니도 이시리카의 삶을 살았어요. 구호 프로젝트나 프로그램 속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께 전해드릴게요.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들과 지역사회에도 전해주고 이시리카를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요. 실용적인 삶의 방식으로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전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현대 미술가입니다 전 20대가 되어서야 미술관에 처음 가봤어요. 전 알칸소 주의 아무도 모르는 시골 진흙길 옆에서 자랐어요 가장 가까운 극장도 한 시간이 걸린 곳입니다. 저는 그 곳이 예술가가 성장하기엔 멋진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손재주가 굉장히 좋은, 익살스럽고 다채로운 성격의 사람들과 지냈었거든요 또 제 어린시절은 여러분들에 비해서 훨씬 더 시골에서 있었던 일이고, 여러분의 기대보다 훨씬 많은 지적인 능력을 요구했어요 예를 들면, 저랑 제 누나는 어렸을 적에 누가 다람쥐 뇌를 더 많이 먹나 내기도 하곤 했지요. (웃음) 하지만 그 생활과는 또 다르게, 저희는 집에서 많은 책을 읽었었어요 그리고 TV가 켜져있을 때에는 다큐멘터리를 보곤 했죠 아버지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분이세요 하루에 소설을 한 권이나 두 권 정도 읽으실수 있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 제가 기억하기로는 아버지는 집안의 파리를 제 비비탄 총으로 잡는 분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놀랐던건 -- 그 당시엔 아버지께서 안락의자에 앉으셔서 저를 부르면 비비탄 총을 가져다 드렸죠 그리고 제가 놀랐었던건 -- 그 자체가 정말 멋있었죠; 집안의 파리를 장난감 총으로 잡는 게 - 하지만 제가 감탄했던건 아버지는 항상 어느정도가 알맞는 펌프질인지 아셨다는거에요. 그리고 방 두 개정도의 거리에서도 파리를 맞추고 파리가 앉아있던 것엔 흠집이 없었죠. 왜냐면 아버지께선 파리는 죽지만 그것이 앉아있던 가구엔 손상을 안주는 정확한 펌프량을 아셨거든요. 아,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웃음) 그렇지 않으면 하루 종일 제 어릴적 이야기를 하게될거에요. 전 현대 미술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현대 미술의 세계와 그 바닥에 실망감을 느껴요 전 몇 년 전에 유럽에 몇달간 머무르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를 보여주는 주요 국제 미술 전시회를 봤어요. 그리고 전 제가 기대하던 명확함을 가진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바람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제가 이해하지 못했거나, 충분히 명확하지 않은 몇몇 작품들도 계속 보기를 바랐었죠 핵심적인 두가지 중의 하나는: 제가 더 많은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다가갈 수 있는 더 많은 작품이 나오길 갈망했다는 거에요. 두번째로 나오길 기대했던 것은 조금 더 정교한 장인 정신과 기술이었어요 그래서 전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비엔날레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저만의 비엔날레를 열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계획하고 기획해서 세상에 내놓는거죠. 그래서 전, 작품선정에 어떤 기준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가진 모든 선정 기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말씀드릴께요. 그 중에 하나는 제가 Mimaw's Test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5분 동안 제가 할머니께 예술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걸 상상해보는거에요. 만약 제가 5분 안에 설명을 끝낼수 있다면, 그 작품은 너무 무디거나(특색이 없다) 비밀스러운거에요 즉, 아직까지 충분히 다듬어지지 않은거죠. 그 작품은 말로 자연스럽게 표현할수 있을때까지 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제 두 번째 규칙은 -- 미술에 "규칙"이란 말은 싫지만 -- 제 선정 기준은 3H이며, H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를 의미해요 위대한 작품은 지적인 작업을 요구해요. 그런 작품은 흥미롭고 총명한 생각과 개념을 갖고 있어요 또한 열정과 마음과 영혼이 있는 심장도 가지고 있을 거에요 게다가 정말 뛰어난 솜씨를 가진 손도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전 어떻게 이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어떻게 전세계를 다니면서 기준에 맞는 예술가들을 찾을 지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더 쉬운 해결책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다 만들면 되는것이었죠. (웃음) 제가 어떻게 했는지 말씀 드릴께요. 전 비엔날레엔 예술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국제적인 비엔날레를 열것이고, 세계에서 온 예술가들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저는 세계각국의 100명의 예술가를 만들어 냈어요. 전 그들의 일생, 삶에 있어서의 열정, 어떤 미술을 하는지를 알아냈죠. 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박수) 전 이런 프로젝트라면 제 인생을 다 바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걸 진짜 비엔날레로 만들기로 결심했죠. 이 프로젝트는 2년 간의 스튜디오 작업이 될 거에요 그리고 저는 2년 안에 만들어 낼 것이고요 그리고 전 해냅니다. 이제 이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네요 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어요 저는 전형적인 기술자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술이 담긴 프로젝트를 정말 좋아했어요 예를 들어, 실제 그림에는 옛날 장인의 방식에서 아주 사실적인 정물화, 그리고 제가 한 가닥의 실로 그린 그림까지 방식이 다양해요 그리고 다른 쪽에는 행위예술과 단편 영화가 있고 이런 실내 설치미술도 있고 이런 모양의 실내 설치미술과 이런 설치미술, 또 이렇게 야외 설치미술도 있고 이런 것도 있죠 아 그리고 모든건 제가 직접 만든거라고 말씀드려야겠군요 절대 포토샵으로 한 게 아닙니다 전 저 물고기들이랑 같이 물 밑에 있었어요 자 그럼 이제 제 가상의 작가들을 여러분께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건 넬 레멀의 작품이에요 넬은 농업 과정에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그녀의 작품은 그 실행에 기반을 두고 있죠 이 작품은 "뒤집힌 지구"라는 작품인데요 넬은 생기를 잃어버린 땅을 정화하기 위해 하늘을 떼어 사용하는데 흥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큰 거울을 가지고, -- (박수) 그래서 그녀는 큰 거울을 갖고 와서 흙 속에다가 묻습니다. 이것은 길이가 6미터 정도 됩니다. 그녀의 작품에서 제가 맘에 든 부분은 그 주변을 걸으며 아래에 있는 하늘을 보는거에요 하늘을 보기 위해 밑을 보는거죠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아마 이 작품이 최고로 멋있을 부분은 황혼이나 새벽일 거에요 어스름이 지고 땅은 어둡지만 머리 위엔 밝은 빛이 있을 때 말이에요 그리고 어둠 속에 서 있는데 뛰어 들고 싶게 생긴 포탈이 바로 앞에 있는거죠 이 작품은 굉장했어요. 이것은 알칸소에 있는 부모님 집의 뒷마당이에요 전 구멍을 파는것은 좋아해요 덕분에 작업은 정말 재미있었죠. 이틀 동안 부드러운 흙을 파냈거든요 다음 작가는 케이 오버스트리입니다. 그녀는 덧없는, 무념무상에 관심이 있어요. 그녀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는 "내가 만든 날씨"입니다. 케이는 그녀와 비슷한 크기의 날씨를 만들고 있어요 이 작품은 "서리"에요 그녀가 한 일이란, 춥고 건조한 날 저녁에 나가서 잔디밭에서 숨을 계속 쉬는 것이었어요 그녀의 삶의 흔적을 -- 남기기 위해서 였지요. 그녀의 삶이 표시된거죠. (박수) 이것이 바로 그녀가 남긴 5.5피트(168cm)의 서리에요 태양이 뜨면서 다 녹아 없어졌죠. 저희 어머니께서 만드신거에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작가는, 도쿄에서 온 (웃음) 일본인 작가들이에요. 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간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어요 그러한 공간을 만드는데 자금이 필요했기에 뭔가 재미있는 기금 모금 프로젝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 중에 하나는 명화 복권이에요 (웃음) 그들이 한 일은 각각의 7x9인치의 카드에 원작을 그려서 10달러에 판 것이에요. 하나를 사면 제대로 된 작품을 얻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모든 사람이 명화를 원했기 때문에 이것은 일본에서 큰 붐을 일으켰죠 나중에 가장 많이 보게 된것들은 거의 긁혀 나가지 않은 것들이었어요 어떻게 말하자면, 이 모든 작품들이 행운, 운명 혹은 기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에요. 첫 두 작품은 메가 잭팟 우승자의 상금을 타기전과 후의 초상화에요 그리고 이건 "짧은 막대 그리기"라는 작품이에요 (웃음) 제가 이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의 어린 사촌이 저를 한 친구에게 소개하면서 -- 제 생각엔 정말 멋진 소개였어요 -- "내 사촌 시어라고 하는데, 막대를 장난 아니게 잘 그려!! "라고 말했기 때문이에요. (웃음) 여태까지 받은 최고의 칭찬 중에 하나죠. 이 작가는 거스 와인밀러입니다 그는 "사람들을 위한 예술"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에요. 이 프로젝트 안에 소규모 프로젝트로 "집 안의 예술가"라는 것도 하고 있어요. 거스가 하는 일은요, (웃음) 한번에 일주일정도 특정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거에요. 그는 파자마를 입고 칫솔을 든 상태로 그들의 현관, 계단에 나타났어요 그러면 그 가족들과 일주일을 보낼 준비가 된 것이죠. 그리곤 집에 들어가서 집 안에 있는 물건들만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선 그 가족들이 생각하는 위대한 예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일주일 간 이야기를 나눕니다. 거스는 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헤집어서 작품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내고, 그 가족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위대한 예술에 대해 답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죠 이 가족을 위해서 그는 이 정물화를 그렸어요. 그가 만드는 모든 것들은 어떤식으로든 보금자리, 개인 재산과 관련이 있어요. 이 프로젝트는 호아킴 파리스베가의 작품인데요 -- 그는 예술은 어디에서든 기다린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타나기 위해서 그저 약간의 추진력이 필요한것이죠. 그래서 그는 자연의 힘을 이용해서 그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비를 이용한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요 이 프로젝트는 "사랑의 둥지"라고 합니다. 야생의 조류들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도록 했죠. 호아킴은 새들이 재료를 모을 수 있게 주변에 그것들을 두고, 새들은 그를 위해 둥지를 만들었죠 이 작품은 "러브락의 둥지"라고 하고요, 이건 "러브송 믹스테이프의 둥지"에요 (웃음) 이건 "사랑을 나누는 둥지"죠 (웃음) 다음은 실비아 슬레이터의 차례입니다 실비아는 미술 교육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녀는 아주 심각한 스위스 예술가에요 (웃음) 하루는 혼란스러운 곳 또는 개발 도상국에서 근무하는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만약 그들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나 그들은 자력으로 국경에서 돈을 주고 건너는 일이 생기거나 총잡이에게 돈을 줘야 한다면, 나는 그들을 위해 가치가 있는 것들중 어떤것을 만들 수 있을까? "라고. 그래서 그녀는 이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각각의 지인들에게 그들의 초상화를 만들어줬어요 이 초상화를 항상 가지고 다니다가 만약 모든 일이 잘못 되었을 경우, 돈을 지불하거나 목숨을 살 수 있을꺼에요 그래서 이 목숨값은 비영리 관개(수로) 감독관의 것이에요 그치만 이걸 사용할 일이 생기지 않고, 자손들에게 가보로 물려줄 수 있다면 좋겠죠 그녀는 그것들을 지인들이 지불용도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혹은 이것들과 같은,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잎 모양으로요. 저것들은 꽤 비싸요. 이건 귀금속과 보석들이에요 이것은 부서져야 했던 일이 있었어요. 최근에 이것을 소유한 사람이 이집트에서 도망치기 위해 필요했죠. 이 작품은 듀오로 활동중인 마이클 에버나티와 버드 홀랜드에 의해 만들어졌어요 그들은 문화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았어요 전통 문화에 한해서요. 그래서 그들은 한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그 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테네시 동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거기서 그들이 내린 결정은 우리에게 죽음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통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지그춤을 추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지그춤은 매년 기념비적인 날이나 생일에 여러분이 친구나 가족들을 다 모아서 여러분이 죽은 뒤에 묻힐 자리에서 추는 춤을 말해요 (웃음) 우리가 거기서 춤을 출 때 이목을 좀 많이 끌었어요. 저는 가족들을 참여하려고 말했는데 그들은 제가 뭘하려는 지 몰랐어요. 그래서 전 "장례식 복장으로 차려 입으세요. 가서 할 일이 있어요"라고 했죠 저흰 무덤으로 향했고, 거기서 이걸 만들었죠. 정말 웃겼어요 -- 저희가 받은 시선들이요. 요약하자면, 무덤에서 춤을 추는거에요 여러분이 춤을 다 추고 나면, 모두가 여러분을 위해 건배를 하면서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이야기 하죠. 그리고 나서 여러분들은 실제로 장례식을 선물로 받게되는거죠. 저희 부모님이세요 이 작품은 제이슨 버드송의 작품이에요 그는 우리가 동물로서 어떻게 보이는지에 중점을 뒀어요 우리가 흉내와 위장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했죠. 아시다시피, 우린 어떤 표정이나 생물을 따라하려고 어두운 골목길이나 정글의 길을 내려다 봐요 그게 세상을 보는 우리의 자연스런 방법이에요 그리고 그는 이런 아이디어로 작품활동을 하죠 이 작품에서 저건 실제로 잎사귀들이 아니에요 자연적인 위장이 가능한 나비들이에요 그래서 그는 이것들을 같이 놓아 봤죠 여기 또 다른 잎을 쌓아 놨네요 하지만 사실 다 실제 나비들이에요 또 그는 이걸 그림과 접목시켜봤죠 이건 뱀이 상자에 들어있는 그림이에요 그래서 상자를 열었을 때 "오우, 여기 뱀 들어있어" 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실제론 그림인거죠 그래서 그는 이 리얼리즘과 모방, 그리고 우리가 기막힌 위장에 의해 속아넘어 간 것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었어요 (웃음) 다음 작가는 헤이즐 클로슨입니다. 헤이즐 클로슨은 안식년을 가지고 있는 인류학자입니다. 그녀는, "만약에 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문화를 만든다면 문화에 대해서 엄청 많은 걸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녀는 이런 일을 했습니다. 그녀는 유블리테스라는 스위스 민족을 만들었는데 그들은 목젖을 이용한 그들만의 독특한 요들송을 갖고 있었어요 또 그들은 목젖을 연관시켰어요(금단의 열매와) --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들은 금단의 열매 때문에 타락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 열매는 그들 문화의 상징이기도 하죠 이 사진은 "유블라터스의 성행위와 산아정책"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장면이에요 이것은 그들의 전형적인 앙고라 자수고요, 이 사람은 그 문화를 창시한 사람 중 한 명인 거트 쉐퍼에요 (웃음) 그리고 이사람은 사실 제 고모 아이린이에요. 실존인물이 아닌 사람이 실재하지 않는 것들을 만드는것은 정말 웃긴 일이었어요. 제가 이 사진을 봤을 때 웃겨 죽는 줄 알았죠 왜냐면 저는 이것이 프랑스제 앙고라이고 리본들은 오래된 독일제이며 울(모직물)은 네브라스카에서 제가 가지고 와서 10년 동안 쓰던 것인데다가 스커트는 또 오래된 중국제이기 때문이었어요 다음 작품은 실버 도버맨즈라는 작가 집단의 작품이에요 그들의 모토는 '실용주의를 한 번에 한 명씩 퍼트리자' 였어요 (웃음) 그들의 관심사는 우리가 얼마나 큰 응석받이가 되었는가였어요 이게 바로 그 관심사에 대한 그들의 의견이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했던 일은, 이 펜스에 있는 줄 하나하나에 경고문구를 붙이는 것이었죠. (웃음) (박수) 그리곤 "상식의 펜스"라고 불렀죠 그 다음 작가는 K. M. 윤이에요 아주 재미있는 대한민국의 작가죠 그는 공석(供石)의 유교 전통예술을 재해석하고 있어요 그 다음은 메이널드 사입스에요 전 메이널드 사입스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는 약간 자신만의 세계에 살아요 또 아주 편집증이 심해요 그 다음은 로이 페그인데요, 그는 매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켄터기 출신의 미술가이자 제일 착한 사람이에요 한 번은 어떤 사람이 그의 작품을 간절히 원했기에 그는 그 작품을 정부에서 만든 치즈 한 조각과 바꿔주기도 했어요 그 다음은 호주의 예술가 재닌 잭슨이에요 그리고 이건 그녀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우리가 보지 않을 때 예술작품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중의 한 작품이에요 (웃음) 그 다음은 리투아니아의 점술가 유기 페트라스카스의 작품이고요 그 다음은 진저 체셔의 작품입니다 이건 "마지막 사람"이라는 그녀의 단편 영화의 한 장면이에요 사실 제 사촌과 그녀의 개 개비에요 그 다음은 샘 샌디의 작품이에요 그는 호주 원주민의 장로이기도 하지만, 또한 예술가에요 이건 그가 진행중인 대형 여행 조각 프로젝트의 한 작품이고요 이건 에스텔 윌리즈비의 작품인데요, 그녀는 색상으로 치료를 해요 그리고 그녀는 내년에 90살이 됨에도 불구하고 100명의 작가들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그린 작가들 중 하나에요 (웃음) 이 작품은 Z 주가 만들었고 그는 정체된 것을 좋아해요 그 다음은 힐다 싱인데 그녀는 "사회적 모습"이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이 작품은 베라 스콜로바의 작품이에요 베라는 절 약간 무섭게 만들기도 해요 그녀가 무섭기 때문에 직접 눈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그녀가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이 참 다행이에요 제가 이렇게 말한 걸 알면, 화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그녀는 상트 페테부르크에서 검안을 하고 있고, 렌즈를 이용한 예술을 해요 그 다음은 토마스 스위프튼입니다 이 사진은 "말라깽이의 모험"이라는 짧은 영상의 한 장면이에요. (웃음) 이건 시실리 베넷의 작품인데요, 단편 영화 시리즈에서 나오는 한 장면이에요 이거 다음에도 77명의 예술가가 더 있어요 지금 보신 것들과 못 보신 다른 77개의 작품이 제 비엔날레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언덕 비탈의 작은 수풀들처럼 고지(Highlands)로부터 우리를 몰아내는 것 처럼 뉴 펀들랜드에 우리가 도착했던 북극으로부터 빙하가 흐르는 것 처럼 나의 슬픔에는 색깔이 있고 이 모든 슬픔들에는 이름이 있지 우리 사이의 대양처럼 나는 파란색 파란색은 강이다 파란색은 맑게 흐르는 푸른 물을 기억하지 우주인에게는 행성처럼 푸른 내 눈물들의 푸른 강 (바이올린과 신서사이저) 용광로처럼 꿈이 타오르는 도시에 가려고 나는 여기에 왔지 석탄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이 어두운 골목에서 눈이 부셨지 섬으로부터 온 차가운 바람이 폭풍 구름을 달 너머로 날려버렸지 포연과도 같이 집들의 위에서 나의 집에서 파란색은 강이다 파란 색은 맑게 흐르는 푸른 풀을 기억하지 우주인에게는 행성처럼 푸른 내 눈물의 푸른 강 파란 강 내 눈물의 (바이올린과 신서사이저) (박수) 저는 오늘 이 자리에 혁명을 시작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제 당신이 무장을 하고 일어서기 전에 또는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하기 전에 또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을 선택하기 전에 저는 '혁명'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싶습니다. 혁명이라 함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있어서 강렬하고 멀리까지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우리가 행동하는 방법. 자, 스티브, 왜 우리는 혁명이 필요합니까? 우리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단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혁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이 지겹기 때문에 저는 매우 슬픕니다. 알다시피, 전 우리가 가능성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지겹습니다. 우리가 꼴찌하는 것에도 신물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점에서 꼴찌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요인. 우리는 유럽 국가 중 혁신에 있어서 꼴찌입니다. 바로 여기 우리는 맨 마지막에, 맨 밑에 있습니다. 혁신을 가치있게 생각하지 않는 문화로서 꼴찌입니다. 우리는 의료에서 마지막이고 그것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느낌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우리는 단지 E.U.에서 마지막이 아니라 유럽에서 마지막입니다. 아주 맡바닥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인 것은 3주 전에 나온 통계치인데, 여러분 대부분은 이미 읽어 보셨을 겁니다. '이코노미스트'에 나왔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슬픈 곳입니다. 1인당 GDP를 기준으로 - 지구상에서 가장 슬픈 곳이라고요. 이제까지는 사회면이었고, 이제 교육면을 봅시다. 또다른 OECD에서 작성한 3주 전 보고서에서는 몇 등을 했을까요? 독해, 수학, 과학에서 꼴찌를 했답니다. 꼴찌요! 사업을 봅시다. 기업이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E.U.에서 가장 안좋은 인식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할 것입니다. 모두가 경제의 엔진은 중소기업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우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은 고용하고, 가장 많은 세금을 만듭니다. 자, 우리의 엔진이 고장 났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유럽에서 1인당 GDP 꼴찌입니다. 꼴찌. 그래서 여러분, 62%의 불가리아인들이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은 놀랄 만한 일도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고 교육도 안좋고 그리고 우리의 기업은 최악입니다. 여러분 이것들은 사실입니다. 이야기가 아닙니다. 믿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아닙니다. 불가리아에 대한 저의 음모가 아닙니다. 모두 사실들이에요. 그래서 우리의 시스템은 고장이라는 것을 매우 명백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우리가 행동하는 방법- 우리 행동의 운영 체제가 고장 났어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급격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더 나은 불가리아로 변하기 위해서, 자신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된 거죠? 자,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될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된 거죠? 여러분 몇몇에게는 극단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우리가 자신을 장애인으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가 꼴찌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놀이를 가치있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놀이라고 했습니다. 놀이가 무엇인지 잊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이것이 바로 놀이입니다. 아기들은 놉니다. 어린이들도 놉니다. 성인들도 놉니다. 우리는 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놀이를 평가 절하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3가지 영역에서 평가 절하합니다. 아까와 똑같은 3개의 분야로 돌아갑시다. 사회적 : 45년동안의 무엇? 45년 동안의 공산주의 - 45년 동안 개인보다 사회와 국가를 중요시 했고 창의성, 개인의 자기 표현과 혁신을 무심코 짓눌러버렸습니다. 그럼 개인 대신에 우리는 무엇을 중요시 합니까? 우리가 지식을 적용하고 생산하고 사용하는 방법이 우리 사회적, 제도적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그런 사실이 우리에게 공산주의에서 어떻게 하라고 말하던가요? 진지하라고 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진지하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박수) 진지해지세요. 저는 이 공원에서 얼마나 많이 핀잔을 들었는지 말도 못할 지경입니다. 제 아이를 땅바닥에서 놀게 했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이들이 더러운 곳에서 노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심지어 물에서도요, 물이 아이들을 죽일거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가 아이들을 너무 많이 놀게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듣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진지하고 우리는 아이들을 삶의 진지함을 위해 교육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전승되어 오는 심각한 비유전적 전달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흐르고 있는 사회적 유전자입니다. 그것은 심각한 유전자입니다. 45년 됐어요 그것이 제가 아기요소라고 부르는 것을 창조했어요. (웃음) (박수) 어떻게 작동되나 보시죠. 1 단계 : 여성이 "전 아기를 갖고 싶어요. [불분명] 아기요"라고 말합니다. 2 단계 : 우리에게 아기가 생겨요. 와우! 하지만 세번째 단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난 일터에 돌아가고 싶어요. 내 경력을 추가하기 위해서나 아니면 그냥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지요. 전 아기에게 [불분명]을 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 할 필요가 있어요. 그 아기는 45년간 계속된 심각한 비유전적 전달요소에 감염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그녀는 아기에게 그 바이러스를 전염시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심각한 전달요소가 우리의 운영체계를 벗어나는 데는 레드우드 나무가 자라는것 만큼 아주 아주 오래 걸립니다. 그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나죠? 골동품 처럼 오래된 교육 시스템이 갖추어진 교육의 장으로 파고 들어 갑니다. 그 교육 시스템은 100년간 거의 바뀌지 않았구요, 그것은 틀에 박힌 학습, 암기, 획일화에 가치를 두고, 자기 표현, 자기 주도적 학습, 질문, 창의성과 놀이를 평가절하 합니다. 그것은 쓰레기 시스템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제 아이가 다닐 학교를 찾아 다녔습니다. 이 일류 소규모 학교에 찾아 갔더니, 그들은 수학은 일주일에 10 시간 공부하게 될거고, 과학은 일주일에 여덟 시간, 읽기는 하루에 다섯 시간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공부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우리가 "놀이와 휴식은요? "라고 물었더니, "하하, 우리 스케쥴에 그런 건 한 순간도 없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는, "그는 다섯 살이예요"라고 말했습니다. 범죄지요, 범죄. 그리고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심각하다는 것이 범죄입니다. 왜냐하면 교육이 아무런 의식도 없는, 이미 드릴로 구멍이 뚫린 곳에 볼트나 박아 대는 로봇같은 노동자를 만드는데 신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안한 말씀이지만, 오늘날의 문제는 산업 혁명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적응력이 필요해요. 창의적이고 혁신적일 수 있도록 배울 수 있는 능력 말입니다. 우리는 기계화된 노동자를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문화요소가 놀이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작업장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자산을 다루듯 번쩍 들어올려 던져버릴 로봇같은 노동자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근로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독재 입니다- 내가 주방장이니 내가시키는대로 해. 내가 사장이니 내가 당신보다 더 잘 안다고. 불신이기도 합니다. - 당신은 틀림 없는 범죄자니까 전 카메라를 설치할 것입니다. (웃음) 또한 통제입니다 - 당신은 분명히 바보로구먼, 당신이 따라야 할 과정을 무수히 세분화 해서 만들어 주지, 그러면 당신은 그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없을꺼야. 그래서 그들은 구속적입니다.- 휴대 전화 사용하지 마 노트북도 사용하지 말고, 인터넷도 검색하지 말고, 인터넷 메신저도 사용하지 마. 그것은 어떤 면에서는 비전문적인, 좋지 않은 행동이지요. 그리고 하루가 끝 날 무렵에는, 성취감을 못느끼게 됩니다. 당신이 통제 받고, 제약을 받고, 당신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아무런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교육에서 또한 사업에서도, 놀이에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꼴찌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놀이에 가치를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야, 스티브. 바보 같은 생각이야. 놀이 때문에 그럴 리는 없어. 그냥 논다니, 그건 바보 같은 짓이야." 우리는 우리 내부에 심각한 비유전적 전달요소가 있습니다. 전 바보같은 짓이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놀이는 촉매이자 혁명이고 우리가 그것을 더 나은 불가리아로 만들어 가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일 것입니다. 놀이 : 우리의 두뇌는 놀이를 위해 회로가 짜여져 있습니다. 진화는 선택되었습니다 수백만 년, 수십억 이상 동물과 인간에게서의 놀이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진화는 정말로, 정말로 좋은 일을 하는데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특성은 제거해 버리고, 경쟁력 있는 장점을 선택합니다. 자연은 어리석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연은 놀이를 선택했습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예를 들어, 개미말입니다, 개미도 놀이를 합니다. 아마 여러분은 몰랐을 겁니다. 개미는 놀이를 할 때, 사회 질서와 사물의 역학을 배웁니다. 쥐도 놀이를 하지요, 하지만 여러분은 모르셨겠지만, 놀이를 더 잘하는 쥐가 뇌도 더 크고 학습능력도 더 뛰어나고 기술도 더 잘 배웁니다. 고양이도 놀이를 하지요. 고양이가 논다는 것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놀이를 못하게 한 고양이는 사회적이지 못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사냥은 할 수 있지만, 사회적일 수는 없습니다. 곰도 놀이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더 노는 곰이 더 오래 생존합니다. 그냥 곰이라서 물고기를 더 잘 잡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더 많은 놀이를 하는 곰이 그런 방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연구는요, 놀이와 뇌의 크기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놀이를 할수록, 뇌의 크기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돌고래는, 뇌가 꽤 크고요, 놀이도 많이 합니다. 여러분은 누가 뇌가 가장 커서 놀이를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진정한 벗인 인간입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우리도 놀이를 하지요 - 국적을 불문하고, 인종을 불문하고, 피부색과 종교를 불문하고 말입니다. 그것은 보편적인 것입니다-우리는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애들만이 아니라, 어른도 놀이를 합니다. 진짜 멋진 말: 유태보존 - 어린 시절의 특성과 놀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유태보존의 특성이 가장 큰 것은 누구일까요? 인간입니다. 우리는 운동을 합니다. 우리는 재미로, 또는 올림픽 선수로서, 직업적인 선수로서 운동을 합니다. 우리는 악기를 연주합니다. 춤을 추고, 키스하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냥 바보짓을 하며 돌아다니죠. 우리가 놀이를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은 자연의 섭리입니다. 태어나서 부터 늙을 때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놀이를 하고, 더 많은 놀이를 하고 그리고 쉬지 않고 놀이를 하도록 말입니다. 그것은 커다란 혜택입니다. 마치 동물들에게 혜택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혜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를 하면 감정을 제어하는 곳인 편도선에 신경체가 자라도록 자극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인식이 일어나고 있는 전두엽 피질 개발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가 더 많은 놀이를 하면, 감정적으로 더욱 성숙해 집니다. 우리가 더 많이 놀면, 의사결정능력이 더욱 향상됩니다. 이것들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허구가 아닙니다, 이야기가 아닙니다, 믿게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것은 냉정하고 부정할 수 없는 과학입니다. 이런 것들이 놀이의 장점입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부여된, 유전적으로 타고난 권리입니다. 걷거나 말하거나 보는 것 처럼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놀이에 불리한 입장을 둔다면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다른 권리로 우리 자신을 불리한 입장에 두듯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저지시킵니다. 막간을 이용해 몸 좀 풀어 볼까요? 눈을 감고 놀이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십시오. 극장없는, 예술이 없는 노래가 없는, 춤도 없는, 축구도 없고, 웃음도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이런 세상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정말 황량하지요. 너무 우울할거구요. 이제 여러분의 직장을 상상해 봅니다. 재미 있나요? 놀이를 할 만 한가요? 아니면 우리가 앞으로 얘기할 여러분의 친구들의 직장은 재미 있나요? 놀이를 할 만 한가요? 아니면 쓰레기인가요? 그것은 독재적이거나 통제적이고 규제적이고 신뢰할 수 없고,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곳인가요? 우리는 노는 것의 반대가 일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직장에서 노는 것을 들키면 죄책감을 느낍니다. "오, 제 동료가 제가 웃는 것을 보고있어요. 전 일을 충분히 하고 있지 않는 게 틀림없어요." 또는, "오, 내 상사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몸을 숨겨야만 해요. 그는 제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거에요." 하지만 당신을 위한 소식이 있습니다 : 우리의 생각은 정반대라는 것입니다. 놀이의 반대는 일이 아닙니다. 놀이의 반대는 우울증, 우울증입니다. 사실, 놀이는 우리의 작업 능률을 향상시킵니다. 마치 인간과 동물에게 장점이 있듯이, 직장에서의 놀이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조성을 자극합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해 더욱 열린 마음을 가지게 해줍니다. 그것은 우리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킵니다. 그것은 일에 대한 목표의식과 주인의식을 제공해 줍니다- 그 두가지는 놀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두 개의 핵심적인 동기부여 요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놀이는 진지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놀이는 하찮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스키를 사랑하는 전문 운동 선수는, 스키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그것을 사랑합니다. 그는 재미를 느끼고, 자기 흥미에 가장 알맞은 직업이라 생각하고,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의사가 진지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웃음은 여전히​​ 위대한 치료제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반대입니다. 우리는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놀이를 축하해야 합니다. 기업계에서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면, 페덱스, 그들의 모토 단순합니다 : 사람, 서비스, 이익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직원을 사람답게 대접하면, 그들을 위대한 사람으로 대접하면, 그들은 더욱 행복해하고, 더욱 성취감을 느끼고, 그들은 일에 대한 주인의식과 목표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무슨 일이 생기냐구요? 그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지요 - 더 나쁜 서비스가 아닌, 더 좋은 서비스를 말입니다. 고객이 서비스를 호출할 때 그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성취감으로 충만된 행복한 사람들과 대하고 있는 겁니다. 고객들은 어떤 느낌을 받게 되냐구요? 강렬한 감동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 훌륭한 고객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 강렬한 감동을 받은 고객 말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서비스를 더 구입하고, 더 많은 친구들한테 이야기할거고, 그러면 더 많은 이익을 남겨 줍니다. 사람, 서비스, 이익. 놀이는 생산성을 증가시켜줍니다.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겁니다. "그건 저기 미국에 있는 페덱스한테나 가능한 일이야. 불가리아에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말도 안돼. 우리는 달라." 불가리아에서도 일어납니다, 여러분. 두가지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하나는, 놀이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우리 불가리아인들이 놀지 못할 그런 무시무시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던져 버려야 할 비유전적 문화요소 외에 말입니다. 두번째, 제가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다. Sciant에서 시도했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행복한 고객들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단 한 고객도 우리에게 일을 맏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분들 모두에게 물어보았죠. 우리는 겨우 이익을 남겼어요 - 저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겨우 이익을 남겼고, 우리의 투자자는 불행했습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변화를 통해, 투명성을 높인다든지, 자기 결정력을 조장한다든지, 그리고 협력제제, 독재가 아닌 협력체제를 장려한다든지,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당신이 아침 몇시에 출근하는지, 언제 퇴근하는지, 상관치 않습니다. 제가 신경쓰는 것은 당신의 고객과 당신의 팀이 행복한가, 그리고 당신의 조직이 그걸 염두에 두고 조직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9시에 출근하는지 왜 제가 신경을 쓰지요? 기본적으로 재미를 증가시켜야지요. 재미를 증가시키고 좋은 환경을 갖춤으로써 우리는 Sciant를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겨우 불과 3년만에 - 긴 세월처럼 들리지만, 천천히 변화합니다- 행복한 고객이 한 명도 없었는데 이제는 우리에게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산업 전체 평균이상의 이윤을 남기고 행복한 투자자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네가 어떻게 그들이 행복다는 걸 알아? "라고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을 하는 최고의 고용주를 위한 순위중 하나에 우리가 선정되는 해에는 우리가 이긴거죠. 익명의 직원들로부터 그들이 자체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봅니다. 불가리아에서도 됩니다, 가능합니다, 효과가 나타납니다. 놀이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 외에, 우리를 방해하는 요소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밟아야 할 몇 가지 단계는 - 마무리 단계인데요- 어떻게 하면 놀이를 통해 이 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은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를 못 믿으시면, 댁에 돌아가셔서 좀 더 생각해 보십시오. 둘째,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에세서 놀이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놀이를 재발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렸을 적에 즐겼던 놀이가 무엇이건 간에, 단지 6개월 전에 즐겼던 것이라도, 지금은 여러분이 즐길 수 없다고 조성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심각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것을 재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이의 산악 자전거이든, 독서든, 게임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을 재발견하십시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혁신의 리더, 사고의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사무실로 돌아가야 할 사람들 입니다. 혹은 여러분의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서 놀이 혁명에 변화의 불씨를 불붙여야할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동료, 직원들도 그것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여러분은 돌아가서, "이봐, 난 당신을 믿을거야." 라고 말해야 합니다. 이상한 개념이죠. 난 당신을 고용했어. 그러니 난 당신을 신뢰해야해. 저는 여러분에게 결정권을 주려고 합니다. 당신에게 힘을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최고위층 보다는 오히려 최하위층에 권한을 위임하려고 합니다. 저는 건설적인 비판을 장려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권위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행해졌던 방법에 도전함으로써 우리의 판에 박힌 관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문제점들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내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로서 우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두려움을 뿌리째 뽑아낼 것입니다. 두려움은 놀이의 적입니다. 우리는 규제를 제거하는것 같은 일을 할것입니다. 있죠, 그들이 하늘만이 금지할 수 있는 개인적인 통화를 위해 휴대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세요. 그들이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들이 메신저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들에게 긴 점심식사를 허락하세요. 점심식사는 작업을 위한 휴식과도 같습니다. 당신이 일터에서 세상으로 나가 뇌를 재충전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맥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눌때, 여러분은 아마 전에 가져보지 못했던 아이디어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그들에게 그런 기회를 허락하십시요. 그들에게 자유를 주십시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들이 놀이를 하도록 두세요. 그들이 직장에서 재미를 느끼도록 하세요. 우리는 너무나 많은 우리의 인생을 직장에서 보냅니다. 아마 비참하게 지루한 일이 될겁니다. 지금부터 20 년후, 당신이 깨어나 말할 겁니다, "이게 다야?" 이게 전부였어?" 이럴수가. [불분명]. (웃음) 요약해보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건 노동자 혁명이 아닙니다. 우리는 노동자 혁명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노는 사람들의 반란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노는 사람들의 반란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노는 사람들의 반란입니다. 정말로, 우리는 함께 단결해야합니다. 오늘이 반란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해야할 일은 혁명의 불길에 바람을 불어 넣는 것입니다. 돌아가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여러분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학교와, 우리의 일터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 놀이에 대하여 어떻게 놀이가 장래에 대한 가능성과 자아성취감을 증대시켜 주는가에 대하여 어떻게 놀이가 혁신과 생산성을 촉진시켜 주는가에 대하여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놀이가 가치를 생성하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 혼자는 할 수 없기 때문에, 함께 햐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렇게 행동하고 놀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불가리아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예술가로서 관계는 저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려고 하는것은, 인간이 자연에서 분리된 존재가 아니며, 그리고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입니다. 10년 전 즈음 저는 처음 남극에 가보았습니다. 빙산도 그 곳에서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탄했습니다. 제 앞에 서있는 무언가를 이해하려고 하니, 심장의 두근거림은 빨라지고, 머리는 현기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저를 둘러싼 빙산들은 거의 수면 위로 200피트(역주: 61미터)가 솓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에 떠나지 않은 생각은, (재결정작용) 하나의 눈송이가 또 다른 눈송이 위에 내려 해가 거듭해 가며 쌓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빙하에서 쪼개어져 나오거나, 빙붕에서 떨여져 나와서 빙산이 탄생한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빙산들은 고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빙산은 주변의 환경과 소통(상호작용)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방법이 있습니다. 빙산이 격게되는 경험도 각각 다릅니다. 몇몇은 포기하기를 거부하며, 씁쓸한 최후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빙산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극적인 격정의 모습으로 부서져 버리기도 하죠. 사람들이 빙산을 바라보며, 쉽게 가지는 생각은 "그들은 고립되어있어" "그들은 분리되어있고 외로와"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인간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주 다릅니다. 하나의 방산이 녹는것은, 빙산이 품고있던 태고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빙산이 녹으면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방출하여 많은 형태의 삶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제가 빙산들을 촬영하는 접근방식은, 저의 조상님의 자화상을 만드는 것처럼, 각각의 순간마다 빙산의 존재방식, 그리고 다시 그렇게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의식을 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빙산이 녹는 것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끝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주기를 통한 생명의 연장인 것이죠. 제가 촬영한 빙산 속의 몇몇의 얼음은 굉장히 어립니다. 수 천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빙산은 십만년이 넘은 것도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마지막 사진은 그린랜드, 케커트수앗시악(Kekertsuatsiak)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희귀한 순간입니다. 바로 빙산이 정말로 구르는 것을 여러분이 목격하시는 거죠. 여길 보시면, 왼쪽에 작은 배를 볼 수 있죠. 저건 약 15피트(역주: 4.57미터) 크기의 배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저 빙산의 모양과 수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주의를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빙산이 구르기 시작할텐데요, 사람이 서있는 보트는 반대편으로 이동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린랜드의 평균적인 크기의 빙산입니다. 수면 위로 120피트 정도 솓아 있죠. 약 40미터 정도죠. 그리고 실시간 영상을 보여드릴께요. (음악) 이처럼 갑자기, 빙산은 자신의 이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비트 재즈 비트 재즈는 1. 라이브 루핑 (역주: 영상과 음향이 계속 반복되는 필름・테이프) 2. 즉흥 재즈 그리고 3. 몸짓으로 디자인하는 소리 양손에 들고있는 가속도계가 손의 위치를 읽습니다. 빛의 색은 제가 어떤 소리를 연주하는지 표시합니다. 빨간색은 드럼이고 파랑색은 베이스 초록색은 코드 오렌지색은 리드 보라색은 패드를 의미하죠. 마우스피스는 이루어져있습니다. 하나의 버튼과 두개의 기타 피크, 그리고 다량의 접착제로 말입니다. 이 민첩한 디스플레이는 시스템의 자료 입력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폰입니다. 왜죠? 음악 문화를 원자화하기 위해서죠. 그렇게 해서 모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장르들이 연구되고 추상화될 수 있도록 입니다. 라이브로 말이죠. 그리고 "비트재즈를 하는 사람"들이 DJ만큼 흔해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기다리기 보다는 말이죠. (박수) 제가 가장 자유를 느끼는 두 곳의 장소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장소라기보다 어떤 순간에 가깝겠네요. 첫 번째는 춤의 세상 속입니다. 중력에 대항하며 일어나려고 하는 제 몸과 그 아래에 존재하는 공기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제 몸의 무게와 얽혀 사랑에 빠지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저는 춤을 추고 공기는 저를 움직이게 합니다. 제가 결코 쓰러지지 않게 말이죠. 두 번째 장소는 축구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후입니다. 마치 제 몸은 에피펜(Epipens) 아드레날린 치료제를 잔뜩 넣은 것처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아무런 중력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인종에 대한 생각도 사라지고요. 오늘 저의 이야기는 현대 예술 센터의 큐레이터로 일하지만 저는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불러오지 않는 예술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맑은 물과 사람 사이의 공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런 시대에서 살아갈 것을 상상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춤과 장엄한 조각품을 누구 못지않게 좋아하지만 사실 제가 더 좋아하는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제 몸을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감싸 끌어올려 주고 제 머릿속의 영감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바꾸도록 도구나 연습을 제공해주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는 연극 제작자인데 최근 작품인 페로타(peh-LO-tah)를 만들고 있었을 때 축구가 과연 미국에서 새 삶을 시작한 이민자인 제 가족들에게 지속성, 정규성, 공동체성 등을 향상하는 데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외국인 혐오증과 이민자들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1세대 미국인들과 이민자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축구 경기를 긍정적 도구로 제공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필드에서 마치 자신들이 이민자 가족이라고 상상하면서 사회 및 정치적 국경을 넘는 움직임을 고려해 보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든 아니든 미국의 모든 이민자 아이들은 위험에 처한 상태로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골을 넣기 위한 움직임과 동일한 감각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자유란, 제 몸의 내면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추상적으로 자유를 이야기하고 때론 논쟁까지 벌이곤 합니다. 이를테면 "자유를 지키자" 혹은 "벽을 세우자", "저들이 우리 자유를 증오한다"와 같이 말이죠. 우리 사회는 우리를 구금하거나 추방하기 위해 멋지게 설계된 완벽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유를 설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이들에게 자유는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내면에 있는 것이라고 아이들의 생각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술 축제 내에서 일부는 정치학 수업이며, 다른 일부는 축구 대회로 이루어진 교육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기반으로 하여 정치적 행동을 심어주기 위해 페로타(peh-LO-tah)의 연구 분야를 활용하였습니다. "이동과 전달"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이민자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자유에 대해서 축구를 대표적인 비유 대상으로 사용하면서 현장에 특화된 퍼포먼스와 즐거움이라는 정치 요소를 접목해 개발한 교육 과정입니다. 여러분이 할렘가에서 살고 있는 온두라스 출신의 15세 아이나 워싱턴 DC에 사는 나이지리아 이민자 부모에게 태어난 13세 소녀라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축구를 매우 좋아해 친구들과 함께 필드에 왔습니다. 그리고는 삼각뿔을 이리저리 통과하며 15분간 드리블 연습을 했고요. 그 순간 갑자기, 행진하는 밴드가 필드 아래로 내려오는 겁니다. 저는 축구의 즐거움을 문화의 다양성과 접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축구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신체적인 즐거움을 찾아냈고 이와 동일한 신체적인 표현을 응용하여 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미래의 자유를 위한 잔디밭이라는 극장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일주일 동안 미드필더가 흑인의 삶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았고 골키퍼가 총기 규제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수비수가 표현한 스타일이 미국 예외주의의 한계를 어떻게 완벽하게 비유할 수 있을지 지켜보았습니다. 우리는 필드에서 각각의 포지션을 연구하며 우리의 자유를 상상하면서 이름도 붙여주곤 했습니다. 아마도 축구는 지구상에서 우리 모두가 유일하게 함께 할 수 있는 한 가지일 것입니다. 공을 회전시키는 공식적인 스포츠죠. 저는 우리 게임의 즐거움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축구선수들과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축구선수들이 다시금 더 나은 삶을 향해 이주한 이민자들과 연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곁에서, 이 아이들의 가족에 대한 역사를 골을 넣은 선수의 기쁨과 접목시켜주고 싶습니다. 골키퍼를 굴복시키고 마침내 골을 넣은 후의 그 감정은 가족들이 마침내 자유에 도달한 그 감격과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솔로 첼로 콘서트를 상상해보세요. 대부분 요하네스 세바스찬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떠올리실 겁니다. 어렸을 때, 이 영원한 명작들을 공부하다 보면 바흐의 음악이 인근 아랍 마을에서 들려오는 이슬람교도의 기도 노랫소리와 뒤섞이는 이스라엘의 북부 키부츠에서 저는 자랐습니다. 늦은 밤, 몇시간의 연습 시간 후, 전 제니스 조플린과 빌리 홀리데이를 듣길 좋아했죠. 탱고 음악의 소리가 부모님 스테레오에서 흘러나오는 동안에 말이죠. 이 모든 것이 제겐 다 음악이 되었습니다. 제겐 (음악 장르간의) 경계가 없었습니다. 전 아직도 매일 바흐를 연주하며 연습을 시작합니다. 그의 음악은 늘 신선하게 들리고 저를 놀라게 합니다. 하지만 제가 고전적인 클래식 레퍼토리에서 멀어지고 새로운 음악적 표현을 찾으면서, 오늘날의 기술이라면 하나의 현악기로부터 한 번의 연주로 생성되는 것을 제한할 이유가 없음을 깨달았죠. 단 한 사람이 듣고 이해하고 모든 소리를 내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힘과 통일성은 굉장히 다른 경험이죠.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감동은 집단의 음악가들이 하나로 통일된 전개념을 함께 연주하려는 시도에서 오는거죠. 제가 멀티트랙킹을 사용하여 만든 여러분이 다음에 들으실 제 작품은 단 하나의 소스로부터 생성된 다양하고 많은 층들을 사용하여 전 우주를 구축하고자 한 시도입니다. 제 첼로와 저의 목소리는 이 큰 소리의 캔버스를 만들기 위해 겹겹이 쌓이죠. 저는 작곡가들이 제곡을 쓸 때 그들에게 첼로에 대해 알고있는 모든 것들을 잊어주기를 요청합니다. 저는 제가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 도달하기를 희망하죠. 저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첼로와 함께요. 저는 음악이 표출되는 매개체가 되는거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모든 상황이 맞다면, 음악은 완전히 바뀝니다. 저 또한 바뀌죠. (음악) (박수) 태어나면서부터 그리고 제가 원해서 저의 모든 삶은 자동차 산업과 관련되어 있었고, 지난 30년 동안, 저는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세월의 대부분 동안 제가 고민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차와 트럭을 더 많이 팔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의 걱정거리는 차와 트럭들을 더 많이 팔면 어떻게 될까입니다. 길위의 자동차들의 수가 2배, 3배가 되고, 심지어 4배가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저의 삶은 두가지 커다란 열정에 의해 인도되었습니다. 첫번째 열정은 자동차입니다. 저는 말 그대로 포드 자동차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아버지가 최신형 포드나 링컨 자동차를 몰고 오셔서 차고 앞길에 세워 놓으시면 그것이 무척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약 10살이었던 저는 제가 만일 테스트 드라이버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죠. 그래서 저의 부모님이 저녁식사 시간에 식탁에 앉아 계실 때면 저는 집을 슬며시 나와 운전대에 뛰어 올라 신형 자동차를 타고 집 앞길을 돌았습니다. 신나는 일이었죠. 이 일은 약 2년간 계속되었습니다. 제가 12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께서 집에 링컨 마크 3를 가져오실 때 까지는요. 그 날은 눈이 왔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식사하시는 동안, 저는 슬쩍 집을 빠져 나왔습니다. 눈길에서 차로 원을 돌며 도넛 모양을 그리거나 팔(8)자를 그리면 정말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버지께서는 일찍 식사를 마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현관쪽으로 걸어오고 계셨고, 거의 같은 시간에 현관문 밖에서 저는 얼음과 부딪혔습니다. 차를 탄 상태로 현관 문에서 아버지와 막닥뜨린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현관을 박을 뻔 했습니다. 그 일로 얼마 동안 저의 시험 운전 놀이는 잠잠해졌죠. 그러나 그때 저는 정말 차를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첫 차는 1975년식 일렉트릭 그린 머스탱이었습니다. 비록 차의 색은 매우 끔찍했지만 전 그차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차는 차에 대한 나의 사랑을 정말로 굳게 했습니다. 그 사랑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는 저에겐 열정 이상의 것입니다. 말그대로 자동차는 제 피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저의 증조부님은 헨리 포드이십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 쪽으로는 저의 외 증조부님은 하비 파이어스톤이십니다. (Harvey Firestone : 파이어스톤 타이어사의 설립자) 그래서 제가 태어났을 때, 저에 대한 기대가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증조부이신 헨리 포드는 포드 회사의 사명은 모든 사람의 삶을 개선하고 적당한 가격의 차를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증조부님은 기동성이 있어야 자유와 진보가 따른다고 믿으셨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걸 믿습니다. 저의 또 다른 열정은 환경입니다. 어렸을 때, 저는 미시간주 북부로 놀러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헤밍웨이가 낚시를 하고 그의 작품에 담기도 했던 그 강에서 낚시를 하곤 했죠. 그리고 몇 년이 지난 후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부정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제가 좋아했던 개울에 들렀는데요. 한때는 반딧불이로 가득했던 제가 자주 산책하던 그 들판이 이제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콘도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그 광경은 제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었지만, 환경보존에 대한 큰 그림이 저 자신안에 자리잡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는 Thoreau, Aldo Leopold, 그리고 Edward Abbey같은 작가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로 자연 세계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펼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차와 트럭에 대한 저의 사랑이 자연과 마찰을 일으키리라고는 정말로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가기 전 까지는 정말로 그랬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수업에 들어가보니 몇 몇 교수들이 포드 자동차 회사와 저의 가족들이 우리 나라에 잘못된 모든 것의 주역이라고 말하곤 했을 때, 제가 얼마나 경악했는지 상상이 되실 겁니다. 그 교수들은 우리가 기업으로서, 진보보다 수익에 더 관심이 있고 우리가 하늘을 스모그로 채웠으며, 솔직히 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이것이 정말 옳은 일인지 아닌 지는 모르지만 얼마간의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에 포드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곳에서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30년 전을 돌아 볼 때 그 나이에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약간은 순진했지만 그래도 저는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의 교수님들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제가 디트로이트로 돌아 갔을 때, 저의 환경주의 성향은 저의 회사 사람들 그리고 당연히 업계 사람들에 의해 그대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았습니다. 상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매우 흥미있는 대화를 했습니다. 포드 회사 안에는 모든 이러한 생태학적 헛소리들이 그냥 사라져야하며 그리고 "환경주의 미치광이"들과는 어울릴 필요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를 급진주의자로 취급했죠. 그리고 고위직 임원이 저를 불러서 환경 보호자로 알려졌거나 추정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했던 날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웃음) 물론 저는 그 말을 따를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환경에 대해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오늘 날 지속가능성이라고 부르는 주제입니다. 그러는 사이, 저의 견해는 논쟁적인 것에서 현재는 다소 합의적인 것으로 변했습니다. 제 생각에 자동차 업계 사람들 대부분은 환경문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현재 포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체가 자동차와 환경이라는 커다란 문제와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료 효율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고, 언젠가는 이산화 탄소의 배출이 없어지리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전기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대단하죠. 우리는 대체 구동장치를 개발중입니다. 이는 경제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어떤 뜻으로든 차를 더 쉽게 구매할수 있게 해줄 겁니다. 그런데 사실상, 우리는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의 두 가지 위대한 열정인 자동차와 환경이 사실상 조화를 이루는 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가 하나의 거대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도중에 있고 말씀 드렸듯이, 해결점을 찾지 못했고, 아직 할 일이 많이 있지만 언젠가는 해결해 낼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해결과정에 있는 와중에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한 또 다른 커다란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의 증조부님이 사람들에게 선사한 이동의 자유가 현재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듯이 말이죠. 문제는 간단히 말하자면 수학의 문제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인구는 대략 68억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그 숫자는 약 90억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그 수준이 되면 우리의 지구는 성장의 한계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성장과 더불어 심각한 실제적인 문제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우리의 교통 체계인데, 이 문제는 쉽게 다룰 수가 없습니다. 인구증가를 자동차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8억대의 차가 도로 위를 다닙니다. 그러나, 전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번영을 생각해 볼 때, 그 숫자는 21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20억에서 40억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가 결코 본 적이 없는 일종의 범세계적 교통 정체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 보통의 미국인들은 일년에 일주일에 해당하는 시간을 교통 정체에 갇혀 보냅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시간과 자원의 낭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급성장중인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일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늘 날, 중국 북경의 보통 운전자들은 통근하는데 5시간이 걸립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보셨겠지만 지난 여름 중국에서는 11일이나 걸려 정리가 된 100 마일이나 늘어선 교통 정체가 있었습니다. 다가올 10년안에 세계인구의 75%는 도시에 살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도시중 50개 도시에는 천만이상의 사람들이 살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겠죠. 인구 성장을 감안해 볼 때, 오늘 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동성의 모델은 미래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것 입니다. 솔직히 말해, 길 위에 40억대 차가 친환경차라 할지라도 숫자상으로 40억 대의 자동차일 뿐입니다. 매연이 없는 교통 정체도 여전히 교통 정체인 것이죠. 그럼 오늘날, 어떤 변화도 이루지 못한다면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글쎄요, 아마도 이미 상상이 가실 것입니다. 교통 정체는 단지 사회변화의 한 증상이며 실제로 매우 매우 불편한 것이지만 그 뿐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과 특히 도시 중심에 사는 사람들에게 음식과 의료를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을 숨막히게 하는 세계적인 교통 체증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질은 심각하게 손상될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 문제를 해결할까요? 글쎄요, 정답은 더 이상은 똑같지만은 않겠지요. 초기 자동차인 모델 T를 발명하시기 전에 저의 증조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내가 그때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더라면 사람들은 '우리는 더 빠른 말들을 원해요' 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래서 보다 많은 자동차에 대한 대답은 단순히 보다 많은 길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서부로 이동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더 많은 마차를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철도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후에 국토를 연결하기 위해서 더 많은 2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지 않았습니다. 주(州) 간 고속도로 체계를 만들었죠. 우리가 성장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오늘날 우리는 동일한 생각의 도약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스마트 도로,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한 대중 교통시설과 그 이상을 건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교통때문에, 요금 징수소 때문에 차에 앉아 기다리거나, 주차 공간을 찾느라고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운전자들이 번거롭거나 위태롭지 않도록 실시간 자료를 사용하여 대규모의 개인 이동성을 최적화해주는 통합된 체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런 종류의 체계야말로 개인 이동성의 미래를 유지시켜줄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세계 각 지역에서 이러한 일들의 일부분들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부다비에 있는 도시 마스다르에서는 시가지의 지하를 다니는 무인 전기 운송수단을 사용해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에는 일련의 보행자 도로가 있습니다. 뉴욕 34번가는 머지않아 교통체증이 곧 자동차 전용도로가 연결된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 입니다. 보행자 구역과 자동차 전용도로들이 생길 것이며 이 모든 것들은 교통혼잡 시간대에 뉴욕을 가로지르는 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한시간에서 20분 정도로 단축시킬 것 입니다. 이제, 홍콩을 보시면, 홍콩에는 Octopus라고 불리는 흥미로운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교통 자산들을 함께 실제로 하나의 지불 체계로 묶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버스, 기차, 모두가 같은 체계안에서 작동합니다. 또한, 공용 자동차 서비스는 이제 전세계에 걸쳐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노력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정체를 완화시켰고 얼마간의 연료가 실제로 절약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정말로 우리를 진보하게 하는 좋은 발상들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자동차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게 되리라는 사실입니다. 매우 단시일내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GPS정보를 차량에서 활용하는 것과 동일한 시스템이 스마트카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사용 될 것 입니다. 매일 아침 저는 앤아버에 있는 집에서 미시간 디어본에있는 저의 사무실까지 약 30마일을 운전합니다. 그리고 매일 밤 귀가길의 통근상황은 전혀 예측할 수 없죠. 그래서 저는 종종 고속도로를 벗어나서 다른 길을 찾아 집에 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곧 우리는 자동차들이 정말로 서로 이야기하는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I-94 도로상에서 내 앞의 차가 교통 정체를 만나게 되면 그 차는 즉시 내 차에게 경고를 보낼 것입니다. 내 차에게 다른 최선의 경로로 우회하라고 말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시험중에 있고, 이 시스템은 곧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연결된 자동차 네트워크의 잠재력은 거의 무한대입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머지 않은 언젠가 당신은 도심으로 갈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자동차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연결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차를 탑니다. 그리고 차에 타는 동시에, 당신의 차는 도착하기 전에 주차공간을 예약할 것입니다. 더 이상 주차할 곳을 찾아 돌아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상, 오늘날의 도심 지역의 차의 경우 가장 큰 연료 소모 요인의 하나는 주차 공간을 찾는 것입니다. 아니면 당신이 뉴욕에 있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택시를 찾습니다. 그러면 추위에 손을 흔들며 차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는 여러분이 미래의 TED 회의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차가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의 일정표에 맞추어 집에 갈 수 있는 최상의 경로를 알려주고 언제 떠나야 하는지를 알려주면 여러분은 정시에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백만대의 개개인들의 차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시키는 일종의 기술입니다. 저는 이 기술이 분명히 이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와 또한 화석 연료에 관해서는 어떤 특효약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 해결책은 더 많은 차, 더 많은 도로, 또는 더 많은 철도 시스템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해결책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제 저는 이 일을 가능케 할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꺼이 나아가서 그 해결책들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탈것들을 공유하거나, 혹은 대중 운송수단이든지 아니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방법이든지 간에 전체적인 운송수단의 혼합과 기반시설들은 모든 미래의 선택들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회사, 기업, 벤쳐 자본가들 그들 모두는 이것이 거대한 사회적 문제일 뿐만아니라 커다란 사업 기회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단체들이 그린 에너지 문제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죠. 얼마나 많은 두뇌 집단과 얼마나 많은 돈과 얼마나 많은 진지한 생각들이 실로 지난 3년간 그린 에너지 분야에 쏟아졌다는 사실은 저에게 실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교통 체증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와 같은 열정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같이 선도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사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지를 생각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단지 발명가들만이 아니라 정책 입안자들, 그리고 정부 관료들과 같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들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그룹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각 나라마다 국가적인 에너지 정책이 진실로 요구됩니다. 왜냐하면 각국의 해결책들이 그 나라의 수입 수준과 교통 정체, 그리고 이미 그 나라가 가진 통합 시스템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야합니다.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유연성 있는 미래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먼 길을 왔습니다. 모델 T 개발 이후로, 그 전에는 대부분이 일생 동안 집으로부터 25마일 이상을 여행해 본 적이 없었죠. 그리고 그 이후로, 자동차는 우리에게 살 곳, 일할 곳, 그리고 어디에서 놀지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냥 나와서 돌아 다니고 싶을 때도, 우리는 이 자유가 퇴보되고 상실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문제 해결의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다 시피, 갈 길이 멀다는 것도 알고 있죠. 우리가 주목하고 있고, 위협적인 커다란 문제는 바로 환경문제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의 노력과 독창성과 결단이 이제 세계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정말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들, 즉 이동의 자유와 어려움없이 세계를 누빌 수 자유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 삶의 질은 향상될 것입니다. 만약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 삶의 질은 향상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도 저처럼 매연없는 미래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국내와 세계를 누비는 자유를 마음 속에 그린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국내와 세계를 누비는 자유를 마음 속에 그린다면, 앞으로도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 수고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큰 문제들과 대면했을 때 가장 강해진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은 커다란 문제이고,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을겁니다. 자, 여러분, 지금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석학입니다. 또는, 더 정확하게는 고기능 자폐적 석학입니다. 이는 드문 경우인데요, 제 경우에서와 같이 자기 인식 및 언어 통달을 동반한다 할지라도 매우 드묾니다. 때때로, 제가 누군가를 만나고 그들이 저에 대한 이러한 사실을 알게될 때 어떠한 종류의 어색함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의 눈으로부터 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제게 무언가를 묻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꽤나 자주 그 욕구가 그들 자신보다 더 강하여 그것을 불쑥 내뱉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내 생일 날짜를 알려준다면 제가 태어난 날이 무슨 요일인지 말해줄 수 있나요?" (웃음) 그들은 또는 세제곱근을 언급하거나 긴 수나 긴 글귀를 외워보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을 위한 일종의 자폐증 원맨쇼를 보여드리지 않더라도 여러분들께서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신 저는 생일 날짜 또는 세제곱근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즉, 작품보다 저의 정신에 있어서 다소 깊고 보다 가까운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지각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nton Chekhov가 그의 이름을 떨치게 한 희곡들과 단편 소설들을 쓸 때 그는 노트를 정리하였는데 거기에 그는 그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자신의 관찰들 즉, 다른 사람들이 놓칠 수도 있는 작고 세세한 것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제가 Chekhov의 작품과 인간 삶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각을 읽을 때마다 저는 제가 왜 작가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상기하게 됩니다. 저의 책들 속에서 저는 지각의 본질을 탐구하고 상이한 종류의 지각이 다른 종류의 앎과 이해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를 탐구합니다. 저의 작품으로부터 얻어진 세 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알아내려고 시도하는 대신에, 저는 여러분이 그 질문들을 봄으로써 여러분의 머리와 심장을 통해 흐르는 직관과 직감에 대해서 짧은 시간동안 생각해보라고 부탁드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입니다. 수직선 상 어느 곳에 정답이 위치할 것인지 느낄 수 있나요? 또는 외국어 단어와 그 소리를 봅시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가리키는 의미의 범위를 느낄 수 있나요? 그리고 시의 시구에 관해서 왜 시인이 rabbit(토끼)라는 단어 대신에 hare(토끼)를 사용한 것일까요? 여러분에게 이것을 하도록 요구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의 개별적 지각이 우리가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는지의 핵심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추상적 추론보다는 미학적 판단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게 되는 과정을 안내하고 형성합니다. 저 자신이 이것의 극단적인 예입니다. 단어와 수에 대한 저만의 세계는 색깔, 감정, 개성에 있어서 모호합니다. Juan이 말했듯이 이것은 과학자들이 공감각이라고 부르는 조건으로 감각들 간의 흔치 않은 혼선입니다. 1에서 12까지의 수들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 모든 수는 그것만의 형태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은 흰색 빛깔의 섬광입니다. 6은 작고 매우 슬픈 블랙홀입니다. 스케치들은 여기에서 흑백으로 되어 있지만 저의 마음속에서는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3은 녹색입니다. 4는 파란색입니다. 5는 노란색입니다. 저는 그림도 그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제 그림 중 하나가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개의 소수의 곱입니다. 삼차원 모양과 가운데에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계산에 대한 답인 새로운 형태를 창조합니다. 보다 큰 수들에 대해서는 어떠할까요? 음... 여러분들은 수학의 상수 파이보다 더 큰 수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무한수이고 말그대로 영원히 계속됩니다. 파이의 첫 20개의 숫자로 제가 만든 이 그림에서는 저는 색깔과 감정과 질감을 취하고 그것들을 모두 일종의 굴러가는 수치적 풍경 속으로 들여놓습니다. 그러나 제가 색깔 속에서 보는 것은 수 뿐만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서, 단어들 또한 색깔과 감정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소설 "로리타"로부터의 여는 구절입니다. 그리고 Nabokov는 스스로 공감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여기에서 소리 L에 대한 저의 지각이 어떻게 두운이 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이것은 조금 더 수학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 중 누군가가 "위대한 개츠비"로부터의 문장의 구성을 알아차릴 것인지 궁금합니다. 음절들의 행렬이 있습니다. 밀, 1; 초원, 2; 잊혀진 스웨덴 마을, 3 1, 2, 3. 그리고 이 효과는 마음에서 매우 유쾌하고 그 문장을 올바르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질문들로 돌아갑시다. 조금 전에 여러분께 제가 질문을 제기했었습니다. 64 곱하기 75. 여러분 중 누군가가 체스를 두신다면 64가 제곱수임을 아실 것이고 그것이 왜 체스판이 8행 8열이고 64개의 정사각형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는 우리가 상상하고 지각할 수 있는 형태를 제공합니다. 75는 어떤가요? 음... 100이라면 만약 우리가 100을 정사각형같다고 생각한다면 75는 이와 같이 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해야할 것은 이 두 개의 그림을 우리 마음 속에 같이 집어넣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무언가로요. 64는 6,400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모퉁이에서 여러분은 아무것도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로로 네 개, 세로로 네 개 16개죠. 따라서 그 계산이 실제로 여러분들에게 하기 바라는 것은 16과 16과 16이죠. 이는 학교에서 여러분께 수학을 하도록 가르쳤던 것보다 훨씬 쉽죠. 확실히요. 16, 16, 16, 48 4,800 4,000 계산에 대한 답이죠. 방법을 알 때 쉬운 것이죠. (웃음) 두 번째 질문은 아이슬란드 단어였습니다. 저는 여기에 아이슬란드어를 하시는 분이 많지 않다고 가정합니다. 따라서 선택지를 2개로 좁히도록 하지요. Hnugginn 이것은 행복한 단어일까요 아니면 슬픈 단어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죠? 알겠습니다. 몇 분은 행복한 단어라고 하십니다. 대부분, 여러분 중 다수는 슬픈 단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슬픈'을 뜻합니다. (웃음) 통계적으로 여러분 중 다수가 이 경우에서, 단어가 슬프다고 하고 다른 경우에서는 무겁다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 이론에 의하면, 언어는 청자의 주관적 경험과 개개인의 직관적 경험에 어울리고 부합되는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세 번째 질문을 살펴보도록 하죠. 이것은 John Keats 시의 구절입니다. 수와 같이, 단어들은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객체들과 사건들과 힘들 사이의 근본적인 관계를 표현합니다. 이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우리가 우리의 삶의 과정 속에서 이러한 관계들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야함을 추론하게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과 같이, 시인들은 이러한 직관적 이해를 갖고 시를 쓸 것입니다. hare의 경우에서 이는 영어에서 애매한 소리입니다. 이는 또한 머리로부터 자라나는 섬유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생각해 볼 때 그림을 띄워보도록 하죠. 섬유는 취약성을 나타냅니다. 그것들은 최소의 움직임 또는 흔들림, 또는 감정으로 대체됩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취약성과 긴장의 분위기입니다. hare 자체는, 동물인데 고양이나 개가 아니라 토끼입니다. 왜 토끼일까요? 왜냐하면, 그림을 생각해보죠. 단어가 아니라 그림입니다. 매우 긴 귀와 매우 큰 발은 축 늘어지고 떠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직관적으로 떠올리고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이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사물에 대한 저의 시각을 약간이나마 공유할 수 있었고 단어가 색깔, 감정, 수, 형태, 개성을 가질 수 있음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세계는 매우 종종 보여지는 것보다 더 풍부하고 더 광대합니다.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여러분께 드렸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아이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그리고 아마 저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읽혀진 동화작가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과학자 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저를 농부 또는 가죽을 입고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그리고 아직 누구도 농부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에 여러분에게 서클(원)과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하러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깨달음은 우연함에서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은 그냥 다시 돌아보고 깨달음임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저것은 원의 그림입니다. 제 친구인 리차드 볼링브록이 그렸죠.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려고 하는 복잡한 원입니다. 저의 서클은 60년대에 제가 따돌림을 당했던 오하이오주의 스토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매주 남자화장실에서 피나도록 얻어 맞았습니다. 한 명의 선생님이 저를 구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녀는 교사 휴게실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게 허락해주셔서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녀는 이것을 비밀로 해주었고, 3년 동안 그렇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을을 떠났지요. 저는 가진게 몸과 $85 밖에 없었고,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요, 지난 80년대에는 에이즈 단체에서 일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4년 전에, 저는 한 밤중에 제 선생님이였던 포스튼 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너는 보아야겠구나. 나는 우리가 같이 어른으로서 대화하지 못해 서운하다. 오하이오로 올 수 있겠니, 그리고 지금쯤이면 찾았을 그 남자도 꼭 같이와주렴. 그리고 내가 췌장암이 있다는 것을 말해야겠구나. 그래서 나는 네가 빨리 왔으면 한다." 그래서, 그 다음날 우리는 클리브랜드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녀를 만나서 웃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녀가 호스피스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호스피스 하나를 찾았고 그녀를 데려다 주었고 그녀와 돌보았고, 그녀의 가족을 도와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도움이 필요했고, 우리가 할 줄 아는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를 어른으로서 알고 싶어 했던 그분이 저를 알게되자, 그녀는 재로 변하고 말았고, 제 손 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일은, 원이 닫혀져서 하나의 원이 되었으며, 그리고 제가 말한 그 깨달음이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그 깨달음은 바로 죽음은 인생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저를 구해주었고, 저와 제 파트너는 그녀를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그 인생의 일부분은 다른 전체의 부분이 하는 모든 것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진실과 아름다움을 필요로하며, 그래서 저는 오늘 그것이 많이 이야기되서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또한 존엄성도 필요하며 사랑과 기쁨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 우리는 모두 우주가 어떻게 생겼는지 압니다. 우리는 우리 일생내내 다양한 우주의 이미지에 둘러싸여 왔습니다. 그 이미지는 공상과학에 나오는 추측에 근거한 이미지부터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영감적인 영상들, 복합적인 기술이 가능케한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사진들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듯 압도적일 만큼 생생하게 우주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반면 우주의 소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주하면 적막함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게 된 방법에는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들은 것에 의한 것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 그 누구도 우주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중 누가 어떤 별이나 행성의 소리를 묘사해보실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혹시 우주의 소리가 어떤지 궁금하신가요? 여기 태양의 소리가 있습니다. (효과음) (효과음) (효과음) (효과음) 이것은 목성의 소리입니다. (효과음) 이것은 우주탐사선 Cassini가 자전하며 토성의 얼음고리를 뚫는 소리입니다. (효과음) 이것은 고도로 밀집된 중성자별이 원거리 우주에서 자전하는 소리입니다. (효과음) 저의 예술적 작업은 우리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경이스러운 천체의 물체들이 만들어내는 낯설고도 멋진 이 소리들을 듣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이 소리들이 다 무엇인지 궁금하실겁니다. 또 태양에서 나는 소리와 펄서에서 나는 소리를 어떻게 구분해 낼 수 있을지 궁금하시겠죠. 대답은 바로 전파천문학에 있습니다. 전파천문학자들은 우주로부터 오는 전파들을 연구합니다. 과학자들이 이용하는 고성능 안테나와 수신기는 전파의 근원인 우주 물체가 무엇인지 우리의 밤하늘 어디쯤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 정밀한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구에서 신호를 보내고 받는 것처럼 단순한 아날로그식 기술을 이용해서 수신된 전파를 소리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소리를 들음으로써 우주의 규모라든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같은 우주의 가장 중요한 비밀들 중 일부를 알아내게 된 것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짧은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하는데 이것은 소리를 통한 우주의 역사에 대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짧은 세 일화에 맞춰져있습니다. 이 일화들은 어떻게 이상한 소리를 우연히 접하게 됐는지 설명해주고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몇가지 중요한 정보들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래의 우주선에 달린 광대한 천체망원경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매체는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오늘날 삶의 일부분인 전자통신을 가능하게 한 바로 그 매체 전화기입니다. 1876년 보스톤에서 Alexander Graham Bell이 Thomas Watson과 함께 전화기를 발명하고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술적인 배경의 주요 부분은 반마일 길이의 전선이었습니다. 이 전선을 보스톤에 있는 몇몇 집의 지붕위에 늘어뜨려 놓았습니다. 이 선은 전화 신호를 전달했으며 나중에는 Bell 이라는 이름을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전류가 흐르는 다른 긴 전선처럼 이 전선은 우연한 기회에 안테나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Thomas Watson은 우연히도 그 안테나가 감지하게된 이상한 소리를 듣게되었습니다. 그 소리는 탁탁거리고 쉬익 소리를 내기도 하고 재잘거리는 새소리 같기도 하고 휘파람 소리 같기도 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이 기억하셔야 할 점은 이 시점이 Heinrich Hertz 가 전파의 존재를 증명하기 10년전이라는 것입니다. Nikola aTesla의 4동조회로가 발명되기 15년 전이고 Marconi의 첫번째 방송이 있기 거의 20년전이었습니다. 당연히 Thomas Watson은 우리 얘기를 듣고 있지 않았으며 우리가 가진 전송기술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상한 소리들은 무었이었을까요? Watson은 사실 자연이 만들어낸 아주 낮은 진동수의 전파방출을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탁탁튀면서 터지는 소리는 번개소리였지만 으스스한 휘파람소리와 이상한 멜로디를 띈 지저귐같은 소리는 그 기원이 훨씬 낯선 것이었습니다. Watson이 처음 전화기를 사용했을 때 사실은 하늘나라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가 제대로 유추했듯이 이 소리들 중 일부는 태양의 표면 활동에서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Watson이 들었던 소리는 태양풍이 지구의 이온층과 상호작용을 해서 생긴 현상으로 우리가 최고 북위와 최고 남위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는 오로라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전자통신을 가능케한 기술을 발명하고 있는 동안 Watson은 우리 태양계 중심에 있는 행성이 강력한 전파를 방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는 우연히도 그것들을 청취하게된 최초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제 50년이라는 시간을 빨리 감아봅시다.. 이제 Bell과 Watson의 기술은 우리 세계의 통신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하지만 보스톤의 지붕위에 전선을 휙 던져놓은 것과는 달리 수천마일이나 되는 대서양 해저를 지나는 전화선을 설치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머지않아 Bell은 그들의 발명품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생각하게 됩니다. 전파에는 전선없이도 소리를 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실이 생깁니다. 그리고 많은 잡음과 전파방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Bell은 기술자 한명을 고용하여 이러한 잡음들을 연구하게 하여 이 소리들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아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 소리들을 제거할 수 있는 완벽한 부호장비를 만들어 전파를 전화기술을 위해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Karl Jansky라는 기술자는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잡음들의 기원이 번개소리나 전기력의 원천처럼 대체로 평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Jansky가 알아낼 수 없었던 집요한 잡음이 하나 있었는데 그 잡음은 매일 4분씩 빨리 그의 전파수신기에 잡혔습니다. 지금은 어떤 천문학자라도 그 소리가 지구에서 기원하지 않은 그 무엇인가의 증거라고 말할 것입니다. Jansky는 역사적인 발견을 한 것입니다. 천체의 물체가 빛과 함께 전파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Watson이 태양과 우연히 맞닥뜨린 이후 50년동안 Jansky의 주의깊은 청취는 전파천문학이라는 우주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된 것입니다. 그후로 몇년동안 천문학자들은 안테나를 스피커에 연결하고 목성이나 태양과 같은 전파로 가득한 우주를 그 소리를 들음으로써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간을 좀 뛰어넘겠습니다. 1964년, Bell의 연구실로 돌아갑니다. 여기 다시 두명의 과학자가 잡음으로 인한 문제에 부닥혔습니다. Arno Penzias와 Rober Wilson은 Holmdel에 있는 Bell연구소에서 나팔형 안테나를 이용하여 은하수에 대해 치밀하게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은하계의 소리를 듣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리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불가사의한 소리가 끈질기게 그들의 연구를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극초단파였습니다. 그 소리는 동시에 일제히 여러 방향에서 들려왔습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성적인 기술자나 과학자가 모두 그랬을 것처럼 그들은 이 문제가 기술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반안테나에 둥지를 튼 비둘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원반안테나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둘기 배설물을 청소하기도 했었을 것입니다. 원반안테나를 다시 원상으로 돌려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말이죠. 하지만 그 잡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Penzias와 Wilson이 듣고 있었던 그 불사가의한 잡음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의미있는 소리로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주 탄생 후에 남겨진 우주복사의 소리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빅뱅이 존재하고 우주가 147억년 전 그 정확한 시점에 탄생했다는 최초의 실험증거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이야기는 모든 것의 시작인 태초, 빅뱅으로 돌아가 끝이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소리, Penzias와 Wilson이 들었던 소리입니다. 빅뱅으로부터 남겨진 극초단파의 소리입니다. .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름은 조슈아 월터스입니다. 저는 공연을 하는 사람입니다. (비트박스) (웃음) (박수) 하지만 연기자인 것 말고도, 저는 또한 조울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제가 무대에서 미칠수록(똘끼충만) 훨씬 재밌어지거든요. 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16살 일 때 제 조증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 있었죠. 저는 그때 제가 예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괴상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아무리 많은 양의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는 것보다 더 기분 좋을 수는 없습니다. (웃음) 저는 어떤 곳으로 보내졌죠. 정신 병원이었죠. 그리고 정신 병동에서는 모두가 그들만의 원맨쇼를 하고 있죠. (웃음) 그들의 예행연습 시간을 정당화할 수 있는 여러분과 같은 관객이 없죠. 그들은 그저 연습만 할 뿐입니다. 언젠가 그들이 이 무대에 설 겁니다. 거기로부터 나왔을 때, 저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정신과 의사에 의해서. "그래, 조슈아, 여기 약간의 -- [*만화 Southpark 상담사 Mr. Macky 패러디] 우리가 약간의 자이프렉사를 줄게. 알았지? 응? [Zyprexa *역주: 조울증과 정신 분열증에 처방하는 치료제의 일종] 적어도 내 펜에는 그렇게 쓰여있어." (웃음) [* 미국 제약회사의 가장 흔한 마케팅으로 자사 약명이 찍힌 광고 볼펜을 의료기관에 많이 제공함] 여러분 중 일부는 그 분야에 종사하시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여러분의 웅성거림이 들려요. 고등학교 전반기는 조울증 현상들과의 투쟁이었고 그리고 나머지 후반에는 이런 처방받은 과다한 약에 취해 고등학교를 자면서 보냈습니다. 후반기는 교실 안에서의 그저 아주 긴 낮잠이었죠. 제가 졸업을 한 이후에 제가 선택할 수 있었죠. 저의 정신질환을 부인하던지 아님 저의 정신적 상태를 기량으로 받아들이지를 말입니다. (나팔 소리) 최근에 정신 질환을 긍정적으로 다시 보려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죠. 적어도 경조증에 대해서는요. 만약 경조증이 뭔지 모르신다면, 그건 일종의 통제 불능 엔진처럼 브레이크가 없는 페라리 엔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싶네요. 이곳의 많은 발표자와, 여기 앉아계시는 많은 청중분 중 이 창조적인 기질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면 말이죠. 당신은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그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죠. 존 가트너가 쓴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질-조증"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번역서 제목] 그 책에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테드 터너 그리고 스티브 잡스 이 모든 사업가적인 마인드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이러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그리 오래되지 않은 다른 책도 있습니다. 90년대 중반에 케이 레드필드 재이미슨이 쓴 "천재들의 광기-예술적 영감과 조울증"이라는 책에서는 [*번역서 제목] 이것이 창조적인 감각으로 보인 것으로 되어 있죠.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반 고흐, 모두 조울증이 앓고 있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자살했죠. 그래서 이 질병의 긍정적인 면만은 아니었던 거죠. 최근에 이 분야에 새로운 발전이 있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실린 기사가 있었는데요 2010년 9월, "딱 적당히 미친. "에 대한 기사가 쓰여있습니다. 딱 적당히 미친 거죠. 투자가들이 모험적인 경영자들을 찾을 때 이런 종류 범위 안에 있는 이들을 찾는 거죠.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심각한 양극성의 조울증은 아니지만 하지만 조증 영역 안에 속해 있는 이들을 찾는 거죠. 이 영역 한쪽 끝에서, 어쩌면 본인 스스로 예수라고 생각할 거고 그 반대쪽에서는 그냥 그들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 주는 거죠. (웃음) 여러분의, 여러분의 손에 달렸죠. 모든 이가 이 중간 어딘가에 있습니다. 모두 중간 어딘가 즈음에 있죠. 그래서 아마, 아시다시피, 진짜 '미쳤다.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 질환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당신이 미쳤다는 뜻도 아닙니다. 어쩌면 그것은 단지 당신이 대부분 사람들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것에 대해 좀 더 민감하다는 것을 뜻할 뿐인 거죠. 어쩌면 아무도 미친 게 아닌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다 조금씩은 광적이니까요. '얼마나? '는 그 영역 어디쯤 당신이 속하느냐에 따르는 거죠. '얼마나? '는 당신의 운에 따라는 거고요. 감사합니다. (박수) 한 가지 질문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요. 이게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어왔다는 걸 압니다. 몇 년 전에 우리가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얘기했었죠. 그리고, 제가 오늘 시작하기 전에, 왜냐면,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니까, 그 점을 해소시켜드리고 싶군요. 답은 사각 팬티입니다. (삼각 팬티? 아니면 사각 팬티?라는 농담의 패로디) 자, 이제 여러분 모두의 기분이 나아지셨기를 바랍니다. 이게 뭔지 아십니까? 누구 이게 뭔지 아시는 분 있나요? 관객: 알고있습니다. 무엇인가요? 관객: 구글(Google)에 로그인하는 사람들입니다. 와~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봤을 때, 뭔지 정말로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전 이것의 도움으로 (구글에 로그인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보는 화면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에선 많은 분들이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 전세계를 둘러보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구글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이 솟아오르는 점들 각각은 약 20에서 30 개 정도의 검색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사용 언어 별로 다른 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여기 미국에 있고요. 이것들은 전부 빨간 색으로 되어 있고요. 여기가 우리가 있는 몬트레이(Monterey) -- 제가 제대로 짚었기를 바랍니다. 보다시피 저 부분에서 일본은 밤에 꽤 붐빈다는 걸 알 수 있죠. 도쿄에서 일본어로 검색하는 요청들이 우리에게 오고요. 지금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하고 있네요.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요. 작은 호주머니처럼 생긴 중동에서는 약간의 검색 요청들이 있군요. 그리고 유럽은, 지금 한 낮인데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언어들로 맹렬히 검색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보시다시피, 만일 제가 이걸 여기로 돌리면 -- 제가 세상을 너무 많이 흔든 건 아니어야 할텐데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검색 요청이 별로 없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살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지역은 우리가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할 부분인데요. 아프리카입니다. 아주 작은 양만 흐르고 있죠. 기본적으로 남아공과 다른 몇몇 도시들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검색 요청에서 우리가 알아낸 게 있습니다. 이런 검색 요청은 1초에 수천개가 오는데요. 이런 요청은 전기가 들어오는 모든 곳에서 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기가 들어오는 거의 모든 곳에는 인터넷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남극 대륙에서도 말이죠. 적어도 올해 지금은 그렇습니다. 우린 때때로 이러한 검색의 수가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제대로 검색 요청을 표시한다면,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검색 요청도 그려야 할 겁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입니다. 보시다시피 실제로 구하기가 다소 어려운 게 --- 이겁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 비트들을 옮겨야 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겁니다. 보시다시피, 수많은 데이타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데이타들은 세상을 돌아다닙니다. 광섬유를 통해서 인공위성을 통해서, 모든 종류의 연결을 통해서요. 따라서, 대기 시간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게 우리에겐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시스템에 대한) 여러분들의 경험이 좋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다시 말하지만 어떤 지역은 다른 곳보다 더 연결되어 있고, 그리고, 미국에서 아시아나 유럽으로 가는 모든 대역폭과 기타 등등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건 이러한 활동의 1초가 어떤 것일지를 보여드리고 싶은 데요. 이제 발표 슬라이드로 전환하면요. 그렇죠. 이겁니다. 이건 속도를 늦춘 겁니다. 이게 1초 동안의 활동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종류의 트래픽 부하에 대해 제대로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확실히 하는 거죠. 각각의 검색 요청들은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인생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 말은, 그게 누군가의 건강이 될 수도 있고, 그게 누군가의 커리어가 될 수도 있고, 뭔가 중요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잠재적으로 토마토 소스만큼 중요한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이런 경우엔, 케첩만큼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게 우리가 받은 검색 요청인데요. 제 생각엔 이건 다른 곳보다는 특정 지역에서 더 유명한 음악 밴드인 거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이건 여기서 시작해서요. 미국, 스페인에서 동시에 유명했었고요. 그러나, 그리고 나서는, 미국에서는 스페인만큼 많이 검색되진 않았고요. 그리고 나서, 스페인에서 이태리로 갔고요. 그리고 나서 독일에서 유명해지고, 아마도 지금은 영국에서 유명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미국도 마침내 이 밴드를 좋아하게 될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이 밴드의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 모두 이 노래를 즐기실 수 있고요. 그 검색이 잘 되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 회사가 커 나가기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 중 일부는 더 많은 검색 요청을 받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교육받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더 많은 동물들, 만일 동물들도 검색을 할 수 있다면요. 그러나 부분적으로, 우린 세계가 더 나은 곳이 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착수한 것 중 하나는 구글 재단입니다. 우린 현재 이 재단을 세우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구글 보조금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 보조금은 전세계에 150 개가 넘는 서로 다른 자선 단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건, 그 자선 단체들 중 일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거에 매우 신이 나 있습니다. 사실, 이 단체들의 많은 사람들이 여기 와 계십니다. -- 아쿠멘 펀드(Acumen Fund), 그리고 우리가 경영해 온 걸로 알고 있는 ApproTEC은, 아직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 그리고 여기서 발표한 많은 사람들이 구글 보조금을 통해 자기 회사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 사람들은 구글 애드를 사용하고, 우린 그 사람들에게 단지 광고비를 줍니다. 그렇게 해서 조직들에게 알려줍니다. 우리가 얻은 초기의 결과물 중 하나는 -- 우리에겐 싱가포르 사람인 비즈니스맨이 있는 데, 이제는 25명의 베트남 여자들이 있는 마을의 교육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그게 초기 결과 중 하나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이제는 많고 많은 이야기들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수백개의 자선단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글 재단은 이보다도 더 광범위한 노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이게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아하! Orkut (서비스 이름이면서, 만든 사람 이름임) 예, 누군가 맞추었군요. 이 사람은 Orkut입니다. 여기 계신 분 중 Orkut 쓰시는 분 계십니까? 누구 있나요?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는 않군요. Orkut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사람은 우리 엔지니어 중 한 명입니다. 우리 엔지니어들은 잎사귀들에 가라앉아서 덮여있으면 일을 더 잘한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게 바로 우리가 제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Orkut은 소셜 네트워크를 창조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압니다. "아직도 또 다른 소셜 네트워크" 그런데, 그게 그의 꿈이었고, 우린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뭔가를 정말로 하고 싶어하면, 글쎄요, 우린 그 사람들이 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게 그가 만든 겁니다. 지난 달에 테스트 단계로 이것을 출시했죠. 그래서 이건 출발한 상태입니다. 이 사람은 우리 엔지니어링 부사장입니다. 빨간 머리를 볼 수 있죠. 여러분이 저기 코걸이를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그의 친구들이고요. 그리고 이게 바로 -- 우리는 그냥 배치했을 뿐입니다 -- 우린 그냥 사람들이 초대장을 보내서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하기로 결정했죠. 따라서, 처음에는 우리 회사의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도록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십만 명이 넘는 멤버를 가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매우 빠르게, 심지어 미국 밖으로도 퍼져나갔습니다. 보시다시피, 미국이 여전이 대다수이지만요 -- 그런데, 검색 측면에서 말하자면, 이건 우리 트래픽의 3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미 일본, 영국, 유럽 등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머지 나라들로도요. 따라서, 이건 재미있는 작은 프로젝트입니다. 다양한 여러 통계가 있습니다만, 이런 걸로 여러분을 지루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재미로 우리가 한 번 시작해 보고, 어떻게 되어가는지 보는 그런 것인 겁니다. 그리고, 이건요. 글쎄요. 저는 여러분이 뭔지 몰라서 긴장하도록 놔두겠습니다. 래리, 이건 당신이 설명해 주세요. 래리 페이지: 고마워요. 세르게이 그러니까 한가지 할 말은, 세르게이와 나는 몬테소리(Montessori) 학교에 다녔었는데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이런 게 구글에도 심어졌습니다. 그리고, 세르게이가 Orkut을 언급했는 데요. 그건, Orkut이 자기 개인 시간에 하고 싶어 한 것이죠. 우린 이런 것을 -- 구글에서는 "20% 시간"이라고 구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개발자의 20% 시간을 위한 것인데요. 만일 구글에서 일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많고 많은 것들이 여기서 나왔죠. Orkut이나 구글 뉴스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세상의 많은 다른 것들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멘델은 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만, 실제로, 아시다시피, 유전의 법칙을 발견했지요. 기본적으로 취미로 했던 것에서 말이죠. 따라서,많은 유용한 것들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잠시 전에 얘기했던 구글 뉴스의 경우는요. 한 연구원에 의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9/11 이후에, 뉴스에 정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어떻게 하면 뉴스를 더 잘 볼 수 있을까? "라고 중얼거리게 되었죠. 그래서, 뉴스들을 카테고리에 따라 클러스터링하게 된 겁니다. 그 사람 자신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사용하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귀여운 아기의 엉덩이를 보는 거 말고도요. 우리는 구글렛(Googlette)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구글 내의 작은 프로젝트입니다. 3 명이나 그 정도의 사람들이 시작해서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제품이 제대로될 지 아닐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구글 뉴스의 경우, 두 명이 얼마간 일을 하다가, 점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것은 진정한 성숙한 프로젝트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우리 혁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제 생각에는 보통, 회사들이 커지면, 작지만 혁명적인 프로젝트를 하기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우리도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이랬죠. "야, 우리는 정말 새로운 개념이 필요해." 구글렛은 잘될지 안될지 확신할 수 없은 작은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우린 잘되길 원했고, 만일 충분히 많은 프로젝트들이 있다면, 그 중 일부는 정말 잘 될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구글 뉴스처럼요. 그러나, 우리는 100 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가지게 되는 문제가 생겼는데요. 저는 여러분들 모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저는 100 개를 제 머리에 동시에 유지하고 있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이것들을 적어서 순서대로 나열해 놓는다면요. 이것들이 그렇게 만들어진 겁니다. 진짜로 이것들의 내용에 신경쓰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를 사자"는 건 매체 기사에서 가져온 겁니다. 우린 그런 미친 짓은 절대 안합니다. 그러나 -- 아무튼, 만일 이것들을 다 적어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동의하는 순서대로 나열해 놓는다면요. 그러고 나서, 저는 놀랐는 데요. 100 개를 어딘가에 적는 것으로 그 100 개를 머리에 유지하고 있으면, 뭐를 해야 할지, 어디에 여러분의 자원을 더 사용해야 할지를 더 잘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겁니다. 따라서 그게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온 것입니다. 몇 년 전에 회사를 세우고 나서, 그것을 통해 우리는 혁명적이면서도 합리적으로 잘 조직된 채로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겁니다. 또 다른 발견은 사람들은 중요한 것에 대해 일하기를 좋아하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가진 것들로 이동합니다. 저는 두어 개 강조하고 싶은 게 있는 데, 새롭거나 또는 여러분이 잘 모르실 거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할 건, 실은, 데스크바입니다. 따라서 이건 새로운 건데 -- 여러분 중 얼마나 구글 툴바(Google Toolbar)를 사용하십니까? 손을 들어 보세요. 여러분 중 얼마나 데스크바(Deskbar)를 사용하십니까? 알겠습니다. 보셨죠? 여러분들은 이걸 사용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우리 사이트에 오셔서 "Deskbar"로 검색하신다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아이디어는, 툴바 대신에, 이건 언제나 여러분의 스크린의 바닥에 보여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검색을 진짜로 편하게 할 수 있지요. 따라서 이건 툴바의 더 나은 버전인 것입니다. 고마워요, 세르게이. 이건 구글에 있는 누군가 스스로가 정말로 정열적인 것에 대해, 단순히 해버리는 그런 프로젝트의 다른 예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로 좋은 제품이 되어, 정말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구글 앤서즈(Google Answers)는 우리가 시작한 정말 멋진 다른 것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에게 5 달러에서 100 달러 정도로 어떤 질문이든 칠 수 있고, 연구자들의 모임이 있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나서서 연구를 해줍니다. 답에 대한 보장 등등이 되어 있죠. 그리고 여러분은 실제로 매우 좋은 답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를 위해 실제 필요한 시간을 쓰지 않고도 말이죠. 프루글(Froogle)은 여러분들에게 쇼핑 정보를 검색해 줍니다. 블로거(Blogger)는 여러분이 뭔가를 출판하게 해 주죠.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은 -- 네, 모두 우리가 한 혁명적인 것들에서 나온 것이고 -- 우린 회사에서 여러 개의 서로 다른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린 우리의 물리적인 공간도 혁신하고 싶어합니다. 우린 회의를 할 때, 프로젝터를 켜고 끄는 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터는 시끄러워서, 사람들은 그걸 끕니다. 우린 그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2 주 쯤 걸렸는 데, 우리는 이런 작은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터를 둘러쌓게 해서, 프로젝터를 언제나 그대로 놔둘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아주 조용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린 소프트웨어를 하나 만들어서 회의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회의실에 들어가면, 현재 하고 있는 모든 회의들이 리스트됩니다. 쉽게 노트를 적을 수 있고, 적은 노트들은 회의에 참가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자동으로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점점 글로벌한 회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정말로 영향을 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같은 방에 있지 않은 사람과 같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겁니다. 이런 단순한 것이 정말 큰 차이를 보일까요? 우리는 또한 이런 미팅들에서 많은 엔지니어들을 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세탁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탁기들을 이렇게 설치해 놓는 게, 매우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죠. 특히 젊은 엔지니어들에게 말입니다. 우린 또한 개들이나 다른 비슷한 것들을 허용했습니다. 또한, 제 생각엔 ,우리는 우리 회사에 진짜 즐거운 문화를 가지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일하고 자신들이 하는 걸 즐기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었죠. 이것은 실제로 우리의 "컬트 사진"입니다. 저는 이걸 아주 잠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웹사이트에 이걸 잠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낸 게, 이걸 웹사이트에 올리고 나서, 입사 지원서가 더이상 안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매년 우리는 모든 회사원들이 스키 여행을 떠납니다. 많은 일들은, 회사에서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에서 비공식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우린 그러한 것을 잘 고무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정말 일하기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로고도 그렇습니다. 제 생각엔 이 로고는 정말로 변화하는 우리의 문화를 잘 상징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로고를 절대 바꾸지 말라고 충고했었습니다. 왜냐면, 아시다시피, 우리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보통 회사들은 절대 로고를 바꾸지 않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이미지를 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랬습니다. "글쎄요, 그거 별로 재미있게 들리지 않네요." "매일 로고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 중 정말 우릴 즐겁게 하는 것 중 하나는 애드센스(AdSense)라는 것입니다. 이건 다가올 내용을 미리 암시하는 것과 비슷한 데요. 이건 Dean이 선거에서 떨어지기 전의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예를 들어 신문에서 여러분은 기사와 관련 있는 광고를 보게 됩니다. 이것 좀 읽기 어려울 것입니다만, "뉴 햄프셔(New Hampshire)를 위한 전쟁" "하워드 딘(Howard Dean)을 대통령으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광고들은 자동으로 생성된 것들인데, -- 워싱턴 포스트의 이런 것들과 비슷하게 말이죠, -- 사이트의 내용으로부터 자동으로 생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5만이 넘는 광고주들과 일하고 있고, 수백만 개의 광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 결과에서 여러분이 보고 있는 내용과 가장 적절한 것을 찾아줍니다. 따라서, 아이디어는 우리는 광고를 유용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짜증나게 하는 게 아니라요. 그렇죠? 그리고 이것의 좋은 점은 셀프 서비스 프로그램이 있어서 수천 개의 웹사이트가 가입했고, 그 웹사이트들로 하여금 정말로 돈을 벌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만났었는 데 -- 파티에서 대화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을 만났는 데, 그가 말하더군요. "저는 돈을 전혀 벌지 못했는데요." "이 애드센스를 제 사이트에 올려놓고 나서 한 달에 만 달러를 법니다." "그래서인 데,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다른 일을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제 생각엔 이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건데, 왜냐하면, 이게 인터넷을 더 일하기 좋은 것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냄으로써, 정말로 자신의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인터넷 컨텐츠를 더 낫게 하고, 검색 작업을 더 좋게 만듭니다. 그럼, 이 세션은 미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미래에 대해 적어도 간단하게 언급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배경 아이디어는 검색을 완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로 영리해야 합니다. 왜냐면, 당신이 구글에다 만일 뭔가 타이핑을 한다면, 답이 올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러나, 뭔가를 찾는 건 어렵고, 따라서 정말로 지능을 필요로 합니다. 사실, 진정한 검색 엔진은 영리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인공지능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우리가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그것을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고무되어 있고 매우 열정적이어서 지금 당장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진정한 목표입니다. 따라서, 우린 언제나 구글이 영리해지기를 원하고 있고,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면 언제나 놀라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 재미있는 예 하나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이라크로부터의 블로그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만, 한 예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세르게이, 당신이 이걸 강조할 수 있을 거 같군요. 따라서 우린 -- 실제로, 저기 강조된 게 있는 데요. 아, 감사합니다. 즉, 저기 "관련 검색"이 있는데요. 잘 보이진 않으실 겁니다. 저 기능을 애드센스 광고에 "관련 검색"이라는 이름으로 넣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것을 검색하려 하신겁니까? "라고 제시하는 건데, -- 여기선 이것이 뭐냐면, 이 경우에는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이었는 데, 왜냐면 이게 이라크에 대한 블로그였거든요. 그래서, 광고들에 더해서, 관련 검색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블로그가 있는데요. 낙담해 있는 젊은이의 블로그인데, 그가 블로그에 쓰기를, "저는 잠을 많이 자요." 그는 단순히 자신의 삶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우리 알고리즘이 -- 물론 사람이 아니라요, 우리 알고리즘과 우리 컴퓨터들이 -- 그의 블로그를 읽고 관련 검색을 "나는 (네 블로그가) 지루하다. "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걸 보고는, 사람이 그의 블로그를 읽고 그를 따분한 사람이라고 간주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참 불행한 일이죠. 그래서 그가 말했죠. "이게 뭐야? 구글 '새끼'들이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구글은 왜 내 블로그를 싫어하지?" 그래서 우리 알고리즘이 그의 블로그를 읽고 나서 -- 결과는 예상하시듯이 설상가상의 상황이 되버린 겁니다. 관련 검색의 결과가 "저능아"가 되버린 거죠. 그래서, 예상하시겠지만, 그는 더더욱 화가 나버린 겁니다. 그래서 그는 블로그에 욕과 악성 글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알고리즘은 "넌 썩을 놈이야"라고 관련 검색 결과를 냈고, 그리고 마침내, "내 똥이나 빨아라"로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그는 뭔가 영리한 것과 자신이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던 건데, 실은 그건 물론 우리가 관련 검색 프로그램을 짜서 그걸 시도해 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제대로 동작하지 못한 거죠. 그래서 우린 이 기능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 말을 하고 본 발표를 마치고 싶습니다. 몇가지가 정말로 저를 구글과 함께한 것에 대해 신나게 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우리가 주로 광고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었다는 것이고, 거기서 예상치 못하게 얻을 수 있었던 혜택은 우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돈이 많이 있지 않은 곳에 대해 염려하지 않고도 말이죠. 따라서, 예를 들자면, 우린 가난한 곳에서 우리의 제품이 더 낮은 가격에 팔려서, 미국으로 다시 역수입되는 상황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약회사의 경우처럼 말이죠. 제 생각에는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게된 우리는 정말 행운인 것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검색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그건 정말 크나큰, 크나큰 혜택입니다. 제가 짧게 말하고 싶은 다른 것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기 위한 매우 크나큰 능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신문이나 잡지와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검색 결과에 대해, 우린 검색 결과에 대한 지불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광고에 대한 지불은 허용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마케팅을 했습니다. 그건 우리 경쟁자들과는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우리가 했었던 이와 같은 결정들이 세상에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제가 구글의 일원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에 앞서 사고실험을 하나 해보죠. 지금이 4000년 이후의 미래라고 상상하겠습니다. 오늘의 문명은 이미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책, 전자제품,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도 없습니다. 영어와 영어 알파벳에 대한 모든 지식도 없어졌지요. 미래의 고고학자들이 폐허가 된 어떤 도시의 잔해를 파헤치는 것을 상상해보죠. 그들은 무엇을 찾아내게 될까요? 어쩌면 이상한 형상이 있는 4각형 플라스틱 조각들을 발견할 지도 모르겠네요. 둥그런 금속 조각들이 나올지도 모르죠. 형상이 적힌 원통형 용기들을 파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던중 어떤 고고학자가 북아메리카에 있는 어떤 언덕에 파묻혀 있는 이들과 똑같은 모양의 거대한 형상을 발견하여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될런지도 모릅니다. 이런 유물은 4000년 이후의 사람들에게 우리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 줄까요? 이것은 가상적인 질문이 아닙니다. 4000년 전에 존재했던 인더스 계곡의 문명을 이해하려고 할때 저희들이 묻는 질문이 바로 이런 것들이지요. 인더스 문명은 훨씬 더 잘 알려진 이집트 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존재했었는데 그들보다 훨씬 더 큰 지역에 퍼져 있었습니다. 인더스 문명은 약 백만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에 퍼져있었는데 오늘날의 파키스탄, 북서 인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의 일부를 포함했었습니다. 인더스 문명이 그렇게 큰 지역을 군림했었으니까 강력한 통치자나 왕에 대한 유적, 또는 이들을 찬양하는 기념물들이 있을만 하겠지요. 그러나 고고학자들은 그런것을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작은 유물들은 발견했지요. 이것은 이러한 유물의 일례입니다. 물론 이건 복제품입니다. 그런데 이건 누구일까요? 왕일까요? 신일까요? 성직자일까요? 어쩌면 여러분이나 저와 같은 보통 사람이었을까요? 우리는 그 답을 모릅니다. 그러나 인더스 사람들은 글자가 적힌 유물도 남겼는데 그중에는 플라스틱 조각은 없었지만, 돌로 만든 인장, 구리 명판, 도자기 그리고 놀랍게도 어떤 도시의 문 근처에 파묻혔던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헐리우드라고 쓴 것인지 또는 심지어는 볼리우드라고 쓴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유물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우리는 아직 인더스 글자를 못 읽으니까요. 우리는 이런 형상의 의미를 하나도 모릅니다. 이런 형상들은 인장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데요. 여기 그 중 하나가 있습니다. 유니콘 같은 동물이 새겨진 4각형의 인장인데요. 대단히 훌륭한 예술품입니다. 실제 크기가 얼마나 될 것 같으세요? 이 정도 될까요? 아니면 이정도? 제가 보여드리죠. 이것은 이런 인장의 복제품인데요. 가로 1인치 세로 1인치의 크기입니다. 꽤 작죠. 그런데 이런것은 무슨 용도로 쓰였을까요? 우리는 이들이 운송되는 물건에 붙이는 진흙 태그에 인장을 찍는데 사용됐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페덱스 박스에 붙혀진 운송장을 보신일이 있으시겠죠. 이것은 바로 그런 운송장 표식을 만드는데 사용된 것이죠. 우리들은 여기에 무슨 말이 적혀져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것이 물건을 보내는 사람의 이름인지 또는 보내는 물건에 대한 어떤 정보인지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면 그 글을 해독할 줄 알아야죠. 그 글을 해독하는 것은 단순한 지적인 퍼즐이 아니라 남 아시아의 정치와 문화적 역사가 깊이 상호 연결된 문제입니다. 사실 그 글은 3가지 그룹 사람들의 일종의 전쟁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첫번째 그룹의 사람들은 인더스 문자는 사실은 언어가 아니라고 열정적으로 믿고 있죠. 그사람들은 우리의 교통표지판에 있는 심볼이나 또는 방패에 있는 표장과 매우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그룹의 사람들은 인더스 문자가 인도유럽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대 인도의 지도를 보면 북부 인도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언어는 인도유럽어에 속한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즉, 인더스어는 산스크리트어와 같은 고대의 인도유럽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죠. 마지막 그룹의 사람들은 인더스 사람이 현재 남 인도에 사는 사람들의 조상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은 인더스 문자는 오늘날 남부 인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드라비디안 언어계의 고대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설의 옹호자들은 아프가니스탄 근처에 위치한 인도 북부의 한 작은 지역에 드라비디안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비추어 보아 한때 인도 전체에 걸쳐 드라비디안어가 사용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3가지 가설 중에 어떤 것이 맞을까요? 우리는 아직 그 답을 모르지만 인더스 문자를 해독할 수 있으면 그 질문의 답을 알게 되겠죠. 그러나 그 문자를 해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불행히도 우리에겐 로제타 스톤이 없습니다. 로제터 스톤이라는 언어학습 소프트웨어를 말하는게 아니고, 동일한 내용이 이미 알려진 언어와 모르는 말로 위아래로 적혀있는 고대 이집트의 비석을 말합니다. 인더스 스크립트의 경우에는 그런 유물이 없지요.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들이 어떤 언어를 사용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거기에 씌여진 문장들은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이 문자들은 아까 보여드린 매우 작은 인장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어려움을 참작해 볼때 인더스 문자를 해독하는 것이 가능하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어떻게 해서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인더스 스크립트를 해독하는 일에 기꺼이 도전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리지요. 저는 중학교 교과서에서 인더스 스크립트에 대해 배운 후 항상 인더스어에 매혹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더스 문자는 우리가 아직 해독하지 못한 유일한 주요 고대 문명 문자니까요. 그 후 저는 컴퓨터 신경과학자가 되어서 두뇌가 어떻게 예측을 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며, 모르는것을 배우는가 등을 이해하기 위해 두뇌의 컴퓨터 모델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7년에 제가 인도에 있었을때 다행히도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서 인더스 스크립트를 분석하고 있는 인도 과학자들을 몇명 만났습니다. 그때 저는 이들 과학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로 이 연구에 도전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저희들이 발견한 결과를 말씀드리지요. 아- 그보다는 우리 모두가 지금 같이 해독해 보죠. 그럴 준비가 되셨나요? 모르는 문자를 처음 해독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써졌는지 알아내는 것이죠. 여기에 형상이 몇개 있는 텍스트가 2개 있습니다. 이 글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여졌는지 아니면 오른쪽에서 부터 쓰여졌는지 아시겠어요? 잠시 생각을 해 보시죠. 오른쪽에서 부터 왼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완쪽에서 부터 오른쪽은? 흠..거의 반반 정도 이시군요. 제가 정답을 말씀드리지요. 이 두 텍스트의 왼쪽을 보면 비좁게 적힌 글자가 하나적혀있는데 아마 4000년 전에 누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쓰다가 끝부분에서 글자를 쓸 자리가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글자를 비좁게 썼지요. 오른쪽 인장의 문장에는 한 글자가 밑에 적혀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글 쓰는 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이라는것을 암시해 주지요. 모든 문어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의 하나는 그 글을 어떤 방향으로 읽는가 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제 인더스어를 읽는 방향을 찾아낸 것입니다. 인더스어에는 또 다른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모든 언어에는 패턴이 있는데요. 예를들면, 한 단어에서 "Q"자가 나온 다음에는 어떤 문자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을까요? 대부분은 "U"라고 추측하겠죠. 그렇습니다. 이제 알파벳 하나를 더 추측하라고 하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E", "I", 또는 "A" 모두가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B"나 "C" 또는 "D"는 절대로 아니겠지요. 인더스 문자도 그런 패턴을 보여줍니다. 예를들면, 많은 텍스트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의 형상으로 시작되는데요. 그리고는 주로 따옴표 비슷한 형상이 뒤따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예로 들었던 "Q" 다음의 "U"와 비슷한 경우죠. 그리고는 이런 물고기 모양의 형상, 그리고 다른 형상들이 나오는데 제일 밑에 있는 기호들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항아리 모양의 형상 또는 일부 다른 형상들은 주로 텍스트의 끝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기호는 사실 인더스 문자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형상입니다. 이런 패턴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우리들은 컴퓨터를 사용해서 이러한 패턴을 배우는 목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자를 모두 입력시켰지요. 그리고는 어떤 형상들이 주로 함께 나타나고, 어떤 형상이 어떤 형상에 뒤따라 나오는가에 대한 통계적 모델을 컴퓨터가 배우게 했지요. 간단히 말해서, 일단 컴퓨터 모델이 있으면 그 모델에 질문을 던져서 그 모델을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일부러 형상을 몇개 지우고 어떤 형상이 빠졌는지 알아 맞춰보라고 할 수도 있죠. 그럼 몇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이것은 마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행운의 뺑뺑이'를 가지고 노는것과 마찬가지죠. 우리가 조사한 결과 우리 모델은 75%의 경우에 옳은 형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머지의 25%의 경우에는 대부분 두번째 아니면 세번째 추측에서 정답이 나왔죠. 저희 모델은 특히 이런 작업을 할때 실용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이들 유물에는 문자가 손상된 부분이 많이있는데 이것이 좋은 한 예입니다. 이런 경우에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서 어떤 글자가 빠졌을 가능성이 가장 많은가를 추측할 수 있죠. 이것은 그렇게 추측한 형상의 한 예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해 주기 때문에 문자를 해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원숭이가 키보드 앞에서 타자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아마도 원숭이의 무작위적인 타이핑의 결과는 이렇겠죠. 이와같이 무작위로 섞여진 글자들은 엔트로피가 높다고 말합니다. 엔트로피는 물리와 정보이론의 용어인데요. 이것을 완전히 임의로 뒤섞인 글자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중에 키보드에 커피를 쏟아보신 분이 계세요? 키보드가 붙어버리면 똑같은 글자가 계속 반복되며 입력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배열에는 변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엔트로피가 매우 낮다고 말합니다. 언어는 중간 정도의 엔트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어는 지나치게 일정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무작위하지 않으니까요. 인더스 문자는 어떨까요? 이 그래프는 여러 종류의 배열에 대한 엔트로피를 나타낸 것입니다. 제일 윗쪽은 균일하게 임의로 배열된 글자들을 나타내는데 흥미있게도 인간 게놈의 DNA 배열과 악기 음악도 이와 유사하지요. 이 배열들은 매우 매우 신축성있게 변하기 때문에 엔트로피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한편, 전혀 변함없이 모두 "A"로만 구성된 배열이나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하는 포트란 컴퓨터 프로그램은 아랫쪽 부분에 있지요. 언어 문자는 중간 부분에 있습니다. 그럼 인더스 문자는 어떨까요? 우리는 인더스 문자가 언어 문자의 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결과가 처음 발표되었을때 큰 반대여론이 나왔었지요. 인더스 문자가 언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함을 지르며 큰 소동을 벌였습니다. 저는 심지어 항의메일도 받았죠. 제 제자들은 제 신변보호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고어를 해독하는 일이 위험한 직업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 도표는 어떤 결론을 말해 줄까요? 이것은 인더스 문자가 언어의 중요한 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옛말에도 있듯이 이것이 언어 문자 같이 보이고, 언어 문자 같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로 언어 문자일 가능성이 높지요. 인더스 문자가 실제로 언어를 적을 수 있다는 다른 증거는 무엇일까요? 언어 문자들은 여러개의 언어를 적을 수 있는데요. 예를들면, 이것은 똑 같은 알파벳을 사용해서 똑 같은 문장을 영어와 홀랜드어로 적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어만 알고 홀랜드어를 모른다고 가정할 때 제가 홀랜드어 단어를 몇개 보여드리면 여러분은 그 단어들에 매우 이상한 패턴이 있다고 말하시겠지요. 여러분은 그 단어가 이상하다며 아마 영어가 아닌것 같다고 하겠죠. 인더스 문자의 경우에도 똑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컴퓨터는 여기 보이는 두 문자와 같이 매우 이상한 패턴을 가진 여러개의 문자를 발견했습니다. 예를들면, 첫 문자에는 항아리 비슷하게 보이는 형상이 두번 연달아 나오는데요. 이 형상은 인더스 문자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형상인데 이 텍스트에서만 두번 연달아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서 그 문자들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조사한 결과 그것이 인더스 밸리에서 아주 아주 먼 곳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의 이라크와 이란에서 발견된 것이었지요. 그런데 왜 거기서 발견되었을까요? 제가 아직 말씀드리지는 않았지만 인더스 사람들은 상인으로 유명했었지요. 그들은 먼 낮선곳까지 가서 장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들은 바다를 건너서 오늘날의 이라크인 메소포타미아까지 갔지요. 저희들은 인더스 상인들이 인더스 문자를 사용해서 외국어를 적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홀랜드 단어처럼 말입니다. 아마 그래서 이 문자들의 패턴이 인더스 밸리에서 나오는 문자들의 패턴과 매우 다른지 모릅니다. 이것은 인더스 문자로 다른 언어들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이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인더스 문자가 언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약에 그것이 언어라면 그 형상들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그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입니다. 여러분은 인더스어의 많은 형상들이 사람, 곤충, 물고기 또는 새의 그림처럼 보인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대부분의 고대 문자는 그림을 사용하여 단어를 나타내는 '리부스'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예를들면, 여기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그림을 사용해서 이 단어를 쓸 수 있을까요? 잠시 생각하실 시간을 드리죠. 됐습니까? 좋아요. 이건 제 방법입니다. 우선 꿀벌(bee) 그림을 그리고 그 옆에 잎(leaf)를 그리면 "belief" 라는 단어가 되겠지요. 다른 방법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인더스 문자의 경우 문제가 정반대입니다. 즉, 이들 그림 하나 하나의 소리를 알아야 그 그림들의 의미를 알 수 있으니까요. 이 퍼즐을 풀면 그 댓가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것은 마치 전세계에서 가장 거창한 크로스워드 퍼즐을 푸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동료인 이라바탐 마하에반과 아스코 파폴라는 특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파폴라가 하고 있는 일의 간단한 일례를 말씀드리지요. 여기에 아주 짧은 문장이 있는데요. 일곱개의 수직선이 있고 그 옆에 물고기 같은 형상이 있지요. 그런데 이 인장들은 운송되는 짐꾸리에 부착되었던 진흙 태그에 인장을 찍는 목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상인들의 이름이 최소한 몇개는 새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인도에는 아기들이 태어난 시간에 관련된 점성술과 별자리에 따라 이름을 지어주는 오랜 전통이 있지요. 드라비디아 언어에서 물고기는 "미인" 이라고 발음하는데 그것은 별이라는 단어의 발음과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7개의 별은 "엘루 미인"이라는 발음을 적은것 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엘루 미인"은 드라비디아 말로 북두칠성을 의미하지요. 이와 비슷하게, 6개의 별이 차례로 배열된 것은 "아루 미인"이라는 발음을 적은 것일텐데 이것은 옛 드라비디아말로 묘성(昴星)을 의미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것처럼 물고기 위에 지붕같은 것이 있는 다른 배합의 글자들도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 "메이 미인"이라고 읽을 수 있겠는데 그것은 옛 드라비디아 언어로 토성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연구가 좋은 결과를 가지는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연구가 인더스 인장에 드라비디아 언어로 적힌 별자리와 행성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은 이런 식의 해독법을 입증할 방법은 없지만, 더 많은 텍스트를 읽을 수 있고 또한 더 긴 텍스트도 이런식으로 읽을 수 있으면 우리의 방식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지겠지요. 우리는 지금 TED 같은 단어를 이집트 상형문자 또는 설형문자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자들의 해독방법을 19세기에 이미 알아냈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들 문자를 해독함으로써 이 고대 문명들과 직접적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야 문명은 20세기 부터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지만 인더스 문명은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인더스 문명은 오로지 남부 인도인이나 북부 인도사람이나 또는 파키스탄 사람들에게만 속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 속합니다. 이들은 저와 여러분들의 조상입니다. 인더스 유물들은 불행한 역사의 사고로 침묵을 지켜야 했습니다. 우리가 인더스 문자를 해독할 수 있으면 우리는 다시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요. 그들은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우리는 그들과 우리 자신에 대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저는 인더스어를 읽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여기 모여 환자 상승의 연도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놀랍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자기 케이스를 스스로 통제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확률을 이미 알고 있지만, 더 많은 정보를 찾으로 갈 거야 내가 스스로 나의 성공 방식을 정의할거야"라고 말하는 환자들에 대해서 말이지요. 제가 4년 전에 죽을 번했었던 경험 아니, 나중에 알고 보니 죽기직전 상태였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알게 된 e-환자 운동에 관해서도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이것을 알게 되기 전 까지는 Patient Dave라는 필명으로 블로깅을 했지만 e-Patient Dave로 변경했습니다. "환자"라는 단어에 관해서, 몇 년 전 의료 서비스에 처음 참여하게 되어 평범한 일반 관찰자로서 여러 회의들을 참가했을 때 사람들이 환자에 대해 말할 때 환자가 방에 있지 않는 사람처럼, 마치 방 밖에 있는 것처럼 취급한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환자"가 3인칭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나왔습니다. 당신은 찾게 될것입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당신 본인 또는 당신의 어머니나 자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요"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을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오늘 제 이야기를 듣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제가 만났던 모든 환자분들과 만난적이 없는 환자들 모두를 대표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자들 스스로 의료 서비스에서 더 능동적인 역할을 하게 하며 의료 서비스를 고칠 수 있게 하는 지에 관한 것입니다. 제 병원에 있는 한 수석 의사인 Charlie Safran과 그의 동료 Warner Slack는 몇 십 년 전부터 계속 의료 서비스에서 가장 활용되지 않은 정보의 근원은 환자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들은 1970년대부터 계속 주장해왔죠. 이제 저는 역사 속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969년 7월 제가 대학교 1학년이었을 때 이는 우리가 달에 처음으로 착륙했을 때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다른 표면에서 처음 관찰했을 때입니다-- 저기가 바로 여러분과 제가 지금 있는 곳, 우리가 사는 곳이지요. 세상은 바뀌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어느 누고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지요. 몇 주 뒤에 Woodstock(뉴욕의 전원도시에서 개최된 rock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3일 동안의 재미와 음악이었죠. 역사적 증거를 위해서, 그 해 저의 사진 입니다. (웃음) 그래요, 웨이브 있는 머리와 파란 눈동자-- 정말 대단했죠. 그 해 1969년 가을, Whole Earth Catalog가 나왔습니다. 자급자족에 관한 히피 저널이었죠. 우리는 히피를 그냥 쾌락주의자로 생각하지만 그곳에는 정말 강한 요소가 있습니다 -- 저도 그 욺직임의 일부였지요-- 그 강한 요소는 바로 자기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 입니다. 이 책 제목의 부재는 "도구로의 접근" 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스스로 집을 건축하거나 음식을 재배하는 등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1980년대, 이 의사(Tom Ferguson)는 Whole Earth Catalog의 의학 부분 편집자였습니다. 그는 의료와 건강 관리에서 우리가 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자신을 돌보는 일이라고 보았습니다. 사실, 그가 말하기를, 70~80%가 우리가 정말 어떻게 신체를 관리 하나였지요. 또한 그는 심각한 병 때문에 건강 관리가 의료로 전환될 때 우리를 뒤쳐지게 하는 것은 바로 정보 접근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Web이 세상에 나왔을 때, 그것은 모든 것을 바꿧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순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이 모이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리고 그가 e-환자라는 용어를 만들어냈지요 -- equipped : (필요한 지식등이) 갖춰진, engaged : (이해심을 가지고) 관계가 맺어진, 참여하는, empowered : 자율권을 가진, enabled: 가능하게 하는, 당연히 지금 인생 단계에서 그는 과거보다 어느 정도 위엄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 용어를 듣기도 한참 전 부터 참여하는 환자였습니다. 2006년, 제가 정기 건강 검진을 하러 의사에게 갔을 때 "어깨가 아파요"라고 말했습니다. X-ray를 촬영하고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눈치채신 분들도 있지만, 건강에 심각한 위기를 경험한 분들은 이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 아침, 여러 명의 발표자들이 진단 결과를 받은 날짜를 말한 것 처럼요. 저에게는, 2007년 1월 3일 9시 이었습니다. 저는 사무실에 있었고, 제 책상은 깨끗했습니다. 벽에는 파란색 카펫이 있었지요. 전화가 울렸고, 그것은 저의 의사였습니다. 그는 "Dave, 제가 집 컴퓨터에서 X-ray 이미지를 열었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가 말하기를, "당신의 어깨는 괜찮지만, Dave, 당신의 폐에 무엇인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빨간색 타원에 있는 그림자는 여기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긴 이야기를 짧게 하자면, 제가, "병원으로 다시 가야 하나요? "라고 말하니까 의사는, "네, 흉부 CT 스캔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나요? "라고 말했더니 그가 말하기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게 제 의사가 저에게 준 충고 사항입니다. "그냥 집에 가셔서 아내와 와인한잔 하세요." 저는 CT 스캔을 받았고, 제 양쪽 폐에 이런 것이 5개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때 우리는 이게 암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폐암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죠. 결국, 다른 곳에서 전이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과연 어디에서 전이되었나? 이였습니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저는 많은 여성분이 하는 것처럼 배에 젤을 바르고, 윙윙... 제 아내가 저와 함께 왔습니다. 그녀는 수의사이며, 많은 초음파 검사를 보아왔죠. 아내가 제가 개가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본 것은 -- 이것은 MRI 이미지 입니다. MRI는 초음파보다 더 선명하지요. 우리가 여기 신장에서 본 것은 이 큰 방울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것이 2개나 있었죠. 하나는 앞쪽에서 자라다가 이미 터져서 장에 달라붙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뒤에서 자라며, 제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갑자기 신경을 쓰게 되었던 가자미근(soleus muscle)에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 갔습니다. 이제 구글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 저는 1989년 CompuServe 부터 온라인에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화면의 자세한 사항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저는 높이 평가되는 의학 사이트, WebMD에 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쓰레기 정보를 거를 줄 알아서였죠. 참고로 제 아내도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제가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차선의 검색 결과를 조금 경험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좋은 질의 정보를 찾았습니다. 신용은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정보를 우리가 믿을 수 있을까요? 어디에서 내 신체가 끝나고 침입자가 시작되는 것일까? 암, 종양은 자신의 조직으로부터 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의학은 어디에서 끝나며 시작하나? 그래서, Web:MD에서 읽은 결과는: 진행중인 신장암 환자의 예후는 부정적임.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가 불가능함." 인터넷에 접속한 지 꽤 되어서 만약 처음 검색 결과가 마음에 않들면, 더 찾아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찾은 결과는, 심지에 구글 검색 결과의 3번째 페이지에서도, "전망은 절망적임", "예후가 암울함" 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보니, "이게 도대체 뭐야?" 저는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제가 저녁에 조금 피곤해지기는 했지만, 저는 56살이거든요. 몸무게가 천천히 줄어들고 있었지만, 사실, 의사가 그렇게 하라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이 그림은 제가 나중에 얻은 약에 있는 신장암 4기의 그림입니다. 완전한 우연으로, 제 폐에 있는 그것을 찾았습니다. 종양은 왼쪽 대퇴골(femur)에, 그리고 하나 더 있었습니다. 제 다리는 결국 부러졌습니다. 저는 쓰러졌고, 다리는 결국 부러졌습니다. 두개골(skull)에도 하나 더 있었고, 그리고 추가로, 다른 종양들이 더 있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혀에서도 하나 자라고 있었습니다. 신장암이 혀에서 자라고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읽은 평균 생존기간은 24주였습니다. 정말 안 좋았죠. 저는 무덤을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지요, "내 장례식 날, 내 어머니의 얼굴은 어떻게 보일까?" 저는 제 딸과 같이 앉아 말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단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같이 있었지요. 제가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하기 위해서 결혼을 예상보다 앞당기지 않아도 돼." 정말 심각했지요. 만약 당신이 왜 환자들이 동기가 부여되어 있고, 정말 도움을 주고 싶은지 알고 싶다면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제 의사는 환자 커뮤니티인 Acor.org를 저에게 처방했습니다. 암환자들의 네트워크로, 정말 대단한 사이트 입니다. 웹사이트는 정말 빨리 저에게 말했습니다. "신장암은 희귀한 질병입니다.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가보세요. 치료법은 없지만, 가끔 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은 실패합니다. 인터류킨(interleukin) 대량투여 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은 이 방법을 제공하지 않아서, 이 방법의 존재 조차도 예기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다른 치료를 먼저 시작하게 하지 마세요. 참고로, 당신이 거주하는 부분에 있는 이 치료를 제공하는 4 명의 의사들과 그들의 전화번호 입니다. 정말 놀랍지요? (박수) 여기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지금 4년이 지났지만, 환자들은 그러한 정보를 주는 웹사이트를 찾을 수 없습니다. 정부 승인, 미국 암 학회(ACS)도 있지만 환자들은 환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압니다. 이것이 환자 네트워크의 힘이지요. 이 놀라운 물질(종양)-- 제가 말했듯이, 어디서 내 신체가 끝나는가요? 종양학자와 저는 최근에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왜냐하면, 제 강의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그가 말하기를, "면역 계는 침입자를 찾아내는 것은 정말 잘 해냅니다-- 밖에서 들어온 박테리아 같은 것이요-- 하지만, 자기 몸에서 키워낸 조직이라면 상황은 급변합니다." 그리고 저는 깊게 생각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환자 지원 커뮤니티를 웹사이트에 개설했고, 제 친구, 아니 제 친척 중 한 명이 말하기를 "Dave, 누가 종양을 키우나요? 자기 몸을 스스로 공격하라고 명령할 것인가요?" 그래서 우리는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두 이 책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바로 결과입니다. 제 성격상, 저는 제 병원 웹사이트에 있는 제 종양의 크기를 스프레드시트에 입력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수치는 신경 쓰지 마세요. 저기 보이는 게 면역 계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이, 저 노란 줄 2개가 2번의 인터류킨 투여를 나타냅니다. 2달 차이를 두고 투여했지요. 그리고 종양의 크기가 그 사이에 얼마나 줄었는지 한번 보세요. 정말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잘 활용하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누구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년 반 뒤 아름다운 제 딸이 결혼할 때 같이 있을 수 있었던 점입니다. 그녀가 계단을 내려왔을 때, 저와 딸만의 순간이었고 저는 제 딸이 엄마에게 "아버지가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라고 말하지 않아도 돼서 기뻤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키면서 하는 일 입니다. 이제 저는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몇몇 다른 환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분은 Regina Holliday이며, 워싱턴 D.C.에 사는 화가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저와 같은 병으로부터 1년 뒤 신장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끔찍한 마지막 병원생활을 벽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발견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이 폴더에 들어있는 남편의 의무기록이 체계적이지 못했던 점입니다. 그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시러얼 박스에 있는 영양성분표 처럼 정말 간단한 것으로 모든 새로운 간호사나 모든 새로운 의사에게 내 남편의 상태를 알려주는 간단한 것이 없을까?" 그래서 그녀는 이 의학 정보 벽화를 영양성분표 처럼 여기 보이는 것 처럼 남편의 그림에 그렸습니다. 그녀는, 작년에,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녀도 저 처럼 의료 서비스를 공부했지요.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환자 옹호 관련 책을 썼지만 대부분이 학회에서 논의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정말 덜 사용된 자료입니다. 제 도입부 처럼 환자들은 그들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몇 년 전 한 학회에서 실제로 말했는데, "네 데이터를 주세요, 저는 당신들이 깨끗하게 관리하리라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것은 말장난이지요-- 발생하기 시작하는, 돌파구-- 물은 우리의 데이터를 상징합니다. 사실, 제가 조금 즉흥적인 것을 하고자 합니다. 트위터에서 제가 아는 보스턴 외곽에 사는 의료 IT 전문가는 e-환자 랩을 썼습니다. 랩은 다음과 같습니다., ♫ Gimme my damn data ♫ (내 데이터를 줘) ♫ I want to be an e-Patient just like Dave ♫ (나도 Dave 처럼 e-Patient 가 되고 싶어) ♫ Gimme my damn data, cuz it's my life to save ♫ (내 데이터를 줘. 왜냐면 내가 구해야 할 생명이니까)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웃음) 가능성을 생각해 보세요, 왜 iPhone이나 iPad가 당신이 활용할 수 있는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 도구들 보다 더 빨리 발전할까요? 제가 알게 된 VisibleBody.com이라는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나의 가자미근(soleus muscle)이 무엇이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부분을 클릭할 수 있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 저것이 신장이고 가자미근이구나." 그리고 저는 3D로 회전 시키면서 말했지요 "이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어느 주소로든 날아갈 수 있는 Google Earth를 상기시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를, "나의 디지털 스캔 데이터와 연결하여 내 몸을 위한 Google Earth를 만들 수 없을까?" Google에서 올해 무엇이 나왔을까요? 이제 Google Body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자료입니다. 나의 데이터가 아니지요. 하지만 만약 우리가 댐에 가둬져 있는 데이터를 소프트워에 개발자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그들이 달려들 수 있게 만든다면, 우리가 무엇을 얻을지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로, 이분은 Kelly Young이며, 플로리다에 사는 류마티즘성 관절염 환자입니다. 지난 몇 주전에 일어난 실제 이야기입니다. RA 환자는(그들이 스스로 부르는 명칭)-- 그녀의 블로그는 RA Warrior입니다--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40%의 RA 환자는 보이는 증상이 없기 때문이지요. 이점이 병의 진행 정도를 말하기 힘들게 합니다. 몇몇 의사들은 "당신은 정말 고통 속에 있어, 오 그러셔. "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온라인 조사를 통해 주로 암 진단에 쓰이는 뼈 스캔이 염증을 발견하는데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만약 염증이 없다면 스캔이 균일한 회색이 나온다는 점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검사를 했습니다. 방사선 전문의는 "발견된 암 없음"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재 판독을 원하여 신청했고, 의사는 그녀를 잘랐습니다. 그녀는 CD를 가져갔지요. 의사는, "저의 지시사항을 따르기 싫다면, 가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스캔 이미지가 있는 CD를 가져갔고, 그리고 여기 이곳을 한번 보세요. 그녀는 이제 블로그를 통하여 더 괜찮은 서비스를 찾고 있습니다. 보세요, 이 케이스가 바로 권한을 가진 환자입니다 -- 전문 의학 지식이 없음. 우리는, 여러분은 모두 의료 서비스에서 가장 사용되지 않은 자료입니다. 그녀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처리되지 않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일입니까? TED2009에서, 웹의 개발자인 Tim Berners-Lee는 그 다음 큰 것은 브라우저를 통해 다른 데이터에 관한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이 아닌 미가공 데이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관중들을 동원해 다음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금 미가공 데이터. Raw data now."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3단어를 말할 것을 부탁합니다: 환자가 도와줄 수 있게 합시다. Let patients help. Let patients help. Let patients help. 감사합니다. (박수) 전 세계에서 이 webcast를 보고 있는 모든 환자 여러분, 복 받으세요--환자가 도와줄 수 있게 합시다. 호스트: 정말 감사합니다. 하이라인은 낡은 고가철도로써 맨하탄을 1.5마일정도 가로지릅니다. 하이라인은 원래 화물 운송용 선로로 10번가를 따라 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0번가는 "죽음의 길"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 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철도공단에서 말을 탄사람을 고용해 앞서서 가게 할 정도였고, 그리고 그사람은 "웨스트 사이드 카우보이"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카우보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한명정도 기차에 죽고 치였습니다 그래서 철도공사는 하이라인을 높였습니다. 그들은은 30피트 상공에서 하이라인이 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도록 지었습니다. 그러나 주내 트럭수송이 증가하면서 하이라인은 점차 적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80년에, 마지막 기차가 운행되었습니다. 그 기차는 추수감사절 때 정육업을 하는 구역에서 운반된 냉동 터키가 적재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이라인은 버려졌습니다. 저는 그 인근에 삽니다. 그리고 처음 뉴욕 타임즈에서 하이라인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하이라인이 철거될 예정이라는 기사를. 저는 누군가 나서서 일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유지하거나 구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저는 그 일에 자원할수 있을것이라고. 그러나 저는 아무도 나서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의 첫번째 지역 위원회 모임에 갔습니다 --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죠 -- 그리고 조슈아 데이비드 라는 이름의 사내 옆에 앉았습니다. 그는 여행작가였죠. 그리고 모임의 끝에 이르러서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프로젝트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유일한 두사람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이라인을 철거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명함을 주고받았고, 계속해서 서로에게 연락을 했으며 단체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이라인의 친구들' 이라는 단체를 말이죠. 처음의 목표는 그저 하이라인을 철거에서 구하는 것이었으나 저희는 하이라인을 어떻게 할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를 처음 사로잡았던, 흥미를 가지게 해주었던 것은, 거리에서 봤을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 그 모습은 철 구조물, 어느정도 낡은, 이 산업화의 유물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위로 올라갔을때, 하이라인은 1.5마일의 야생화 길이었습니다. 맨하탄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풍경과 더불어, 자유의 여신상과 허드슨 강의 풍경을 가졌죠. 그리고 그 것이 진짜 우리가 시작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것을 공원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와, 그리고 그 공원을 야생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의 시작이. 당시에는 반대가 많았습니다. 길리아니 시장은 하이라인이 철거되기를 원했습니다. 많은 소송과 많은 사회적 약속들에 대한 이야기는 건너뛰겠습니다. 브룸스버그 시장이 재직했고, 그는 매우 우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여전히 경제적(으로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9/11 테러 이후였고; 도시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경제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건설 가능한)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요. 그리고 저희가 숫자들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것이 드러났습니다. 저희는 건설하기 위해 100만 달러 정도가 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50만 달러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핵심 사안은, 이것이 도시에 좋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20년 정도의 기간을 거치면, 도시의 가치를 물가인상과 세금 인상까지 감안해서, 250 만 달러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이 사실은 도시가 후원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그 사실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었다는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하이라인이 5억 달러정도의 가치를 만들었다고 추정합니다 혹은 5억 달러정도의 가치를 만들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도시의 세입원으로써의 가치로 말입니다. 저희는 디자인을 모집했고, 디자인 팀을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그들과 진정으로 야생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일했습니다. 하이라인은 세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저희는 첫번째 구역을 2009년에 개방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희가 꿈꿨던 이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작년에 저희는 2만명정도의 방문객을 받았고, 이것은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의 10배 정도입니다. 이것이 1구역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10번가 바로 위에 있는 관람석입니다. 1번째 구역은 현재 20번지에서 끝납니다. 그리고 또다른 사실은, 당연하게도, 이것이 많은 경제적 가치를 초래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멋진 건축물에도 영감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이라인에는 특정한 지점에 서서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빌딩들과, 장 누벨, 반 시게루, 네일 데나리의 빌딩을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위트니 미국 미술 박물관이 다운타운으로 이전하며 그들의 새 박물관을 하이라인의 기저에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박물관은 렌조 피아노에 의해 디자인되었습니다. 5월에 착공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벌써 2구역의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이 다리는 8피트 정도 하이라인의 표면위에 있으며 나무로 뒤덮인곳을 지나갑니다. 기존의 하이라인은 옥외광고판으로 뒤덮여 있었고, 그래서 저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광고들을 달아놓는 대신에, 도시의 풍경속에 사람들을 담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것은 저번달에 갓 설치되었습니다. 마지막 구역은 역구내 주변을 우회하도록 만들 예정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개발되지 않은 곳이었지요. 맨하탄에서요. 그리고 도시는 계획했습니다 --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 12만 평방피트의 개발과 하이라인이 그것을 둘러 가도록 말이죠.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하이라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저희가 짓고 잇는 공원의 디자인을 사랑한다고 해도 저는 항상 제가 진심으로 그것을 사랑하지 않을것에 공포를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야생의 모습과 사랑에 빠졌고 -- 그 마법을 어떻게 재현할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제가 알게 된것은 사람들과 그들이 어떻게 그 공간을 사용하는지가 저에게 하이라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즉석에서 예를 들어보자면 개방직후에 깨달은 것으로 하이라인 위에서 사람들이 손을 잡고 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뉴요커들이 손을 잡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이라인에서 손을 잡는 것을 보면서, 저는 그것을 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공장소가 가질수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도시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수 있고 서로 상호작용하게 만드는 힘.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에 저는 제가 일상에만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미국 철학자 모건 스펄록의 전례를 따라 (30일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는 영화를 찍었던 미국 영화감독) 30일 동안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기로 했죠.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항상 해보고 싶었던 일을 생각한 뒤, 앞으로 30일 동안 그 일에 도전하는 겁니다. 제가 해보니 30일 이란 기간은 새로운 습관을 들이거나, 혹은 뉴스시청 같은 예전의 습관을 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더군요. 제가 30일 동안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몇가지 배운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대신 더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달 동안 매일 한 장씩 사진을 찍으면서 깨달은 점입니다. 저는 그날 제가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합니다. 또한 제가 더 다양한 도전들을 더 열심히 실행하면서 깨달은 점은 바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전 책상에만 틀어박혀 있던 컴퓨터 광이었는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재미로 말이죠. 심지어 작년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 산을 등반 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30일 도전을 하기 전에는 모험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던 사람이었어요. 제가 또 깨달은 점은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30일이면 그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혹시 소설을 써 보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매년 11월이면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사전 준비 없이 5만 자 짜리 창작소설을 씁니다. 30일 동안 말이죠. 제가 계산해보니 하루에 1,667자씩 30일 동안 쓰면 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참, 여기서 소설쓰기의 성공 비결은 하루 분량을 다 채우기 전에는 잠자리에 들지 않는 겁니다. 수면 부족에 시달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소설은 완성할 수 있으실 거예요. 그렇다면 제 소설이 차세대 미국 걸작이 될까요? 아니죠. 저는 한 달 만에 소설을 썼어요. 당연히 아주 형편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살면서 혹시 테드 파티에서 존 호드그먼 (미국 성우 겸 해학가) 을 만난다면 저는 꼭 "저는 컴퓨터 공학자입니다" 라고 소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원하면 "저는 소설가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죠. (웃음) 마지막으로 제가 배운 점은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들, 특히 계속 실천 할 수 있는 변화들은 오래 갈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크고 기발한 도전들이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사실 그런 도전들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오래가지 않죠. 제가 30일 동안 당분을 끊었더니, 31일째 되던 날, 제 눈 앞에 이런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웃음) 이제 여러분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좋든 싫든 앞으로 30일이란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항상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다음 30일 동안 도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전 오늘 여러분에게 음식을 새롭게 상상하는 것에 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전 오랫동안 음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전 이것같이 여러권의 두꺼운 요리책들을 가지고 요리를 독학했죠. 그리고 프랑스의 요리학교에 갔습니다. 세상이 음식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견해를 가지는 것과, 세상이 음식에 대해 글을 쓰는것과 배우는 것에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은이 대부분 여러분이 이런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멋진 일입니다. 근데 음식이라는 관념이 생겼을때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는게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사람들은 과학이 음식과 관련해 대단히 중요하다는걸 알아차렸어요. 사실, 요리가 되어지는것을 이해하는것은 요리의 과학을 이해하는걸 필요로 하죠-- 약간의 화학과, 물리, 등등. 근데 그것은 이런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죠. 게다가 요리사들은 엄청나게 많은 기술들을 발전시켰어요, 새로운 미학이라던가 요리의 새로운 접근을 말이죠. 스페인에 페란 아드리아라는 요리사가 있습니다. 그는 엄청나게 진보적인 요리법을 생각해냈어요. 영국의 헤스톤 블루멘탈은 그만의 진보적인 요리법을 계발했죠. 이런 사람들이 20년동안 계발해 왔던 새로운 요리법들은 이런 요리책에는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요리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아요. 이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겁니다. 또, 음식을 아주 옛날의 시각으로 바라보는것이 있어요. 그리하여 몇년전에 -- 정확히는 4년전에 -- 제가 말했죠: 어떻게 하면 요리의 과학과 기술과 신기함을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는 사람들에게 요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저흰 노력했죠.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우리가 컷어웨이 (절단, cutaway) 라고 부르는 사진이에요. 제가 이 책에서 첫번째로 찍은 사진입니다. 말하자면 브로콜리가 삶아지는데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는겁니다. 이 마법같은 사진은 브로콜리가 삶아질때 어떤일들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보여줍니다. 사진 주위에 이 조그만 조각들은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려주죠. 바라는건 두가지 요소였습니다. 하나는 브로콜리가 삶아짐을 정확하게 설명하는거였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에게 더 기술적이고 더 과학적이고, 더 요리사다운 것들을, 소개시켜 주는거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저는 이 조그만 설명을 같이 덩달아 곁들였죠. 이런 부설명으로 끓는것과 증기가 생기는 것이 사실은 각각 다른 시각에 일어나는 일들임을 설명하는겁니다. 증기가 더 빨리 생겨요. 이게 사실은 막응축이라는 현상때문에 생기는게 아니라는걸 설명합니다. 첫번째 컷어웨이 사진은 괜찮았죠. 그래서 저희는, "좋아 더 해보기로 하자." 라고 했습니다. 여기 또 있어요. 저희는 왜 wok (옥, 요리용 팬) 이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지 알아냈습니다. 이런 모양으로 된 옥은 제데로 쓸 수가 없죠. 사진 찍는데 세번이나 불이 붙었어요. 우리는 철학을 얻게 되었는데 천분의 1초, 그 순간을 포착해서 사진만 잘 찍으면 된다는 것이었죠. (웃음) 그리고 이 절단된 캔이 있죠. 한번 이런걸 반으로 동강내기 시작하면, 계속 그렇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보시다시피 저 병들도 팬과 함께 반으로 잘랐죠. 이 텍스트 블록중 개별적인 책들은 중요한 현상들을 설명해요. 이 경우에는, 끓는물 캐닝은 산성으로된 음식을 위한겁니다. (canning: 병이나 캔 속에 음식을 공기를 빼서 보관하는것) 압력 캐닝을 할때처럼 온도를 높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산성이기때문에 박테리아세포가 자랄수 없거든요. 그래서 식초절임에 유용하죠, 사진에서 우리가 캐닝하고 있는것처럼요. 이건 절단된 햄버거 입니다. 저희 철학중의 하나는 어떠한 음식도 본래부터 다른 음식보다 너 낫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그 모든 정성과 기술들을 햄버거에도 적용해 즐길 수 있죠. 다른 더 비싼 음식을 다룰때와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리고 만일 여러분이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최상의 햄버거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약간 더 깊은 개입이 필요합니다. 뉴욕타임즈가 이런 기사를 냈죠. 제 책이 연기된 후에. 기사 제목은 "햄버거를 위한 30시간의 기다림이 결국 더 늘어났다." 왜냐면 저희 햄버거는, 저희의 막장 햄버거 레시피는, 빵하고 고기를 양념에 담그고 이런 모든일을 하는데 30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그 30시간을 진짜 기다리는건 아닙니다. 대개는 음식을 그렇게 놓아두는 거죠. 이 절단 사진은 사람들에게 전무후무한 광경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햄버거의 물리와 화학을 설명하려는 거에요, 왜냐하면, 믿으시거나 말거나, 실제로 물리와 화학의 작용이 일어나고 있기때문이에요. 특히 저 햄버거 아래의 불꽃에서요. 그 특유의 숯불구이 맞은 사실 나무나 숯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메스키테 숯이나 다른 숯이나 다른점이 없어요. 대부분은 지방 열 분해, 말하자면 불에 타는것에서 그 맛이 나요. 아래로 향하는 지방과 위로 향하는 불꽃이 그 특유의 맛을 만들죠. 이쯤되면 궁금하실테죠. 이런 사진을 어떻게 찍었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가 포토샵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대답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머신샵을 써요. 하다보니, 이것들을 반으로 자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반으로 가르는 겁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동강난 부엌중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저희는 5,000 달러짜리 오븐을 반으로 잘랐어요. 그 제조사가 물었죠, "도대체 반으로 자르게 하는데 뭐가 생기나요?" 제가 그랬습니다, "무료로 보여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 주문한 오븐이 왔을때, 우리는 좀 쓰다가 반으로 갈랐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사진들을 어떻게 찍었는지 아시겠죠. 파이렉스 유리나 다른 열에 강한 유리를 한 면에 붙였습니다. 빨간색의 굉장히 고열성의 실리콘을 사용했어요. 멋진점은, 일단 반으로 자르고 나면, 다른 반쪽이 남는다는 겁니다. 저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저걸 다시 넣어서 -- 저 부분만은 포토샵을 썼어요 -- 테두리만요. 헐리우드 영화처럼 작업하는겁니다. 어떤 남자가 안전줄을 매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나중에 안전줄만 컴퓨터로 지우면 공간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것처럼 되죠. 대부분은 유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 햄버거같이, 저흰 저 빌어먹을 바베큐를 반으로 잘랐어요. 숯이 자꾸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저희는 계속 다시 쓸어담을 수 밖에 없었죠. 근데 다시 말자지만, 천분의 1초만 잘 찍히면 되요. 아까 그 옥 (wok) 을 찍을때는 세번이나 불이 붙었다고 했죠. 그런 팬을 반으로 잘랐을 때 일어나는 일은 뭐냐면 기름이 불로 흘러 내려와 화악! 붙게 되는 거죠. 저희 요리사 중의 한명이 그렇게 눈썹을 태웠습니다. 다행히도 눈썹은 다시 자라죠. 이런 절단 사진들 말고도 저희는 물리학적인 현상을 설명했죠. 이건 푸리에의 열전도의 법칙입니다. 편미분 방정식이에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편미분 방정식이 들어있는 요리책입니다. 근데 이런걸 입맞에 좋게 하려고, 강판을 잘라서 불 앞에 놓아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이 책에는 많은 디테일들이 살아있습니다. 다들 우리가 쓰는 가전제품들은 와트(wattage)가 있다는거 아시죠? 근데 제임스 와트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근데 이제 아실겁니다; 제임스 와트에 대한 글도 있거든요. 조그만 몇개의 단락들이 왜 열의 단위가 와트인지, 제임스 와트가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설명해 줍니다. 사실 그는 한번 스코트랜드인의 증류소에서 왜 위스키를 증류하려면 그 많은양의 토탄(土炭)을 태워야 하는지 알아내야 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계산도 했습니다. 저는 몇천개의 코드를 이 책을 위해서 써야 했습니다. 여기 이 계산은 바베큐나 다른 열을 발산하는 것에서 멀어질수록 열의 세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줍니다. 세로로 올라갈수록 열이 약해집니다. 양쪽으로 갈때도 열이 약해집니다. 저 뿔모양으로 된 지역은 저희가 달콤한 곳 (sweet spot)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저기가 열의 10퍼센트까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 부분에서 요리를 해야하죠. 이 재미있는 뿔모양으로된 것을 얻게 되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한것은 저희 요리책이 처음입니다. 이런걸 담은 마지막 요리책이 될지도 모르죠. 아시다시피 제품을 만들때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시장조사를 많이해서 포커스 그룹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거나, 아니면 그냥 추진해 나가서 내고싶은 책을 낸 다음 사람들이 좋아해 주길 바라거나 하는거죠. 여기 햄버거 고기를 가는 방법입니다. 진짜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고 싶다면, 내용물을 정연히 나열하면 달라진다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보시다시피, 그건 정말 간단합니다. 가는 기계에서 나올때, 그냥 쟁반을 들고서 하나씩 하나씩 적은 분량으로 떼어내서 세로로 잘라서 세우는 겁니다. 요리가 다 된 햄버거입니다. 그 30시간 걸린 햄버거에요. 이 햄버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우리가 신경쓰죠. 상추에는 숯불맛이 나는 물을 적셨고, 저 빵도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었어요. 버섯도 있고, 케첩도 있고 -- 끝이 없습니다. 이제 잘 보세요. 팝콘입니다. 제가 설명해 드릴께요. 이 팝콘은 물리학의 중요한 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름답지 않아요? 초고속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이 책을 만드는데 대단히 흥이 났었죠. 여기서 중요한 물리학의 법칙은 물이 끓어서 증기가 될때 물은 1,600배로 팽창합니다. 팝콘속에 있는 물에 일어나고 있는거에요. 그걸 잘 보여주는 삽화지요. 마지막으로 약간은 특이한 비디오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마치기로 하려 합니다. 이 책에는 젤라틴에 대한 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Mythbusters 나 CSI 같은 텔레비전 쇼를 보니까, 음, 그렇다면 탄도 젤라틴의 레시피를 수록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뭐, 만약 초고속 카메라와 탄도 젤라틴 덩어리가 집주변에 있다면 누군가는 이런걸 하겠죠. (웃음) 여기서 괄목할 만 한것 탄도 젤라틴은 사람이 총에 맞았을때와 비슷하게 반응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총에 맞으면 안되는 거에요. 또 다른 괄목할 만 한건, 저 탄도 젤라틴에 내려올때, 사각모양을 잘 유지하면서 다시 떨어지죠. 어찌됐든, 여기 그 책입니다. 이거에요. 2,438 페이지. 페이지도 다 큼직큼직 하죠. (박수) 제 한 친구가 불평하더군요 주방에 가지고 가기에는 너무 크고 예쁘다고. 그래서 여섯번째 책은 물로 씻을 수 있도록 방수입니다. (박수) 여러분은, 세상에 얼마나 많은 현화식물(꽃이 피는 식물)이 있는지 아십니까? 이 세상에 현화식물의 종류는 -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 25만개의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꽃이란 게 참으로 까다롭죠. 식물로써는 꽃을 피우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엄청난 에너지와 자원이 투자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왜 꽃을 피우냐고요? 정답은 당연하게도, 세상에 많은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섹스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사진을 보실 때 어떤 생각을 하실지 압니다. 섹스를 통한 번식이 왜 이토록 중요한 지에 대한 이유는 말이죠... 사실 식물들은 여러가지 번식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꺾꽂이 방식이 일단 있지요. 그리고 스스로와 섹스를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자가 수분을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식물들은 유전자를 널리 보내서 다른 유전자와 섞임으로써, 주위 환경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화란 그런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식물들이 그러한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꽃가루를 통해서 이루어지지요. 어떤 분들은 이미 이 사진들을 보셨겠네요. 제 생각에는, 모든 가정들이 전자 현미경을 하나씩 구매해서 이런 것들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꽃가루의 종류는 꽃들의 종류만큼이나 많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런 꽃가루에 대한 지식은 과학수사에서 활용되기도 하죠. 우리에게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는 꽃가루들의 대부분은 바람을 통해서 먼 곳으로 전달이 됩니다. 그런 방식은 매우 비 효율적이지요. 꽃가루가 우리 콧구멍으로 자꾸 들어오는 것이 다 이 비효율적인 방법 때문입니다. 바람을 통해 수분하려다 보니, 성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꽃가루를 엄청나게 많이 생산하여 뿜어냄으로 인해 몇몇 꽃가루는 운 좋게 다른 꽃을 만나길 바라는 방식이죠. 그래서 풀들, 다시 말해 모든 곡물들은 그리고 대부분의 나무들은 공기를 통해 꽃가루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꽃들은 벌레들에게 자신들의 원하는 바를 시키죠. 이런 방식이 좀 더 지능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왜냐하면 화분을 많이 생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벌레들은 그리고 다른 종들은 화분을 받아서 정확히 가야할 곳으로 옮겨줄 수가 있어요. 우리는 이러한 벌레와 식물과의 관계를 잘알고 있지요. 이건 공생관계라고 합니다. 파리든 새든 혹은 벌이든 간에 이 동물들은 노동의 댓가를 받는데요. 그러한 댓가는 보통 꿀(넥타)입니다. 종종 이러한 공생은 아무 멋진 적응 현상들을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꼬리박각시 나방이 그러한 아름다운 적응의 한 예입니다. 식물도 무언가를 얻고 나방은 대신 꽃가루를 다른 곳으로 전달해 주지요. 어떤 식물들은 벌들이 길을 잃지 않게끔 이곳 저곳에 이착륙을 할 수 있는 작은 활주로들이 자라도록 진화해오기도 했습니다. 많은 식물들에는 다른 곤충처럼 보이는 표식이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백합의 꽃밥입니다. 영리하게도 의심없이 다가온 곤충이 내려앉게 되면, 다른 꽃밥이 뒤집히면서 곤충의 뒤를 덮치게 되고, 엄청난 양의 화분이 다른 식물에게 전달될 수 있죠. 이 난초는 신기하게 마치 턱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곤충들이 기어나가게끔 하고는 그 탓에 잔뜩 화분을 묻히고 다른 곳으로 가게 만들죠 난초는 적어도 약 20,000 개의 종이 존재합니다. 놀라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죠. 그런 다양한 난초는 정말 다양한 트릭을 구사합니다. 난초들은 화분을 전달하는 매개체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일을 시킬 수 있도록 유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죠. 이 식물은 다윈이 연구하고, 다윈이 이 식물을 보고 내린 매우 대단한 예상으로 유명해져서 다윈의 난초라고 불리웁니다. 보시다시피 이 속에는 난초로부터 아래로 쭉 내려가는 매우 긴 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이 해야하는 일은.... 이 사진은 꽃의 중앙인데요... 그 작은 주둥이를 관에 맞추어 뻗어서 이 꽃의 가운데를 통과해서는 저 관의 끝까지 주둥이를 밀어넣어서는 밑에 있는 꿀을 가져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윈은 이 꽃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분명히 이 난과 함께 진화한 생명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 곤충이 발견된겁니다. 저 주둥이는 평상시 감겨져 있지만, 완전 뻗어졌을 때는 저렇게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제 이런 상상이 가능할 것입니다. 만약에 꿀이 그렇게 귀중한 것이고, 꽃이 생산해 내기에 비싼 자원이라면, 그리고 그것으로 수분매개체를 유혹해야 한다면 꽃들도 마치 사람들의 섹스와 같이 속임수를 쓸 수가 있겠죠. 식물들은 아마 "나한테 꿀이 좀 있는데, 와서 가져갈래요?" 이 식물을 보세요. 여기 이 식물은 남아프리카에서 곤충들에게 사랑받는 꽃입니다. 이 꽃들은 긴 주둥이의 곤충들이 바닥에 있는 꿀을 가져가는 것과 함께 진화했습니다. 이건 흉내를 내는 꽃입니다. 이 꽃은 첫번째 꽃을 흉내내고 있어요. 이게 긴 주둥이의 파리인데, 따라쟁이 꽃에게서는 꿀을 얻지 못했죠. 따라쟁이는 아무런 꿀을 주지 못하는데, 파리는 얻을 거라고 생각한거죠. 이 파리는 이 따라쟁이로부터 꿀을 얻지 못한 것만이 아니라 잘 살펴보시면, 머리의 끝에는 만약에 어떤 식물학자가 다가와서 저 꽃과 파리를 파란 카드에다가 끼워 버리지만 않았다면 다른 식물에게 전달했을 조금의 꽃가루가 있습니다. (웃음) 속임수는 식물계에 널리 퍼져 있어요. 이 검은 점을 갖고 있는 식물의 경우 우리에게는 검은 점처럼 보이지만, 특정 종류의 수컷 곤충에게는 온몸이 달아 있는 두 마리의 암컷 곤충으로 보이는 겁니다. (웃음) 그리고 그 곤충이 그 곳에 내려앉으면, 화분을 잔뜩 뒤집어 쓰고는, 물론, 또 다른 식물로 옮겨 가겠죠. 만약에 여러분이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있는" 그런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시면 실제로 꽃에 패턴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3차원으로 되어 있죠. 그 무늬는 우리가 보기에 예쁜 것만이 아니라, 곤충에게도 매력적일 겁니다. 그리고 이 전자현미경 사진은 - 여기 곤충을 흉내내고 있는 난초가 있죠 - 꽃의 구조에서 각 부분은 우리의 눈에도 다른 색상과 다른 질감을 갖고 있는 그러한 부분들이 실제로 곤충들에게는 매우매우 도드라지게 다른 질감으로 보인다는 거죠. 그리고 이 것은 몇몇 딱정벌레에서 보이는 반짝거리는 메탈릭한 느낌을 따라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것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그런 것들의 질감이, 같은 꽃의 다른 부분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질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어떤 경우는 우리가 그냥 보기에도 식물 전체가 곤충을 닮았지요. 제 말씀은, 저 모습은 저에게 마치 날개가 달린 동물로 보입니다.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일이에요. 이건 완전 영리한 꽃이죠. '옵시디안'(흑요석)이라고 불리웁니다. 저는 가끔 '인시디움'으로 생각하지만 말이죠. 특정한 종류의 벌들에게는 이건 또다른 공격적인 벌처럼 보이죠. 그래서 벌들은 이 허상의 벌을 쫓아내기 위해서 날아와서 머리로 여러 차례 들이받습니다. 그리고는 물론, 꽃가루를 잔뜩 뒤집어 쓰게 되죠. 이 꽃이 하는 다른 역할은 이 꽃은 곤충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식량을 제공하는 난초를 닮았다는 겁니다. 실제론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 말이죠. 그래서 이건 두 단계의 속임수를 갖고 있는겁니다. 대단하죠. (웃음) 이것은 일랑 일랑 이라는 겁니다. 많은 향수의 재료로 사용되죠. 제가 얼마전에 실제로 이 향수를 뿌린 사람을 맡아봤었습니다만, 꽃 그 자체는 그렇게 번지르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향기를 맡게 되는 곤충들에게는 대단히 환상적인 향기를 내뿜고 있거든요. 이건 그렇게 향기롭진 않습니다. 이게 꽃이죠.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더러운 냄새가 납니다. 썩어가는 고기처럼 보이도록 진화되어 온 거죠. 그래서 파리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파리들이 달려들어 수분을 하게 되는거죠 이 '헬리코디세로스'라는 식물은 '죽은 말 아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죠. (아룸: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 등지에 주로 서식하는 25종의 꽃식물들의 명칭) 저는 진짜 말의 시체가 어떤 냄새를 풍기는지는 몰라도 이 꽃은 아마 정말 비슷한 향을 낼겁니다. 정말 끔찍한 냄새라죠. 그리고 쇠파리들은 이 냄새를 맡으면 참지를 못합니다. 쇠파리들은 이 녀석에게 달려들어서 그 꽃의 안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이게 커다란 시체라고 생각하면서 그 안에 알을 낳고 나오는 겁니다. 실제론 그 알들이 먹을 식량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들은 그냥 죽는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말이죠. 반면에, 이 식물은 이득을 보게 되죠. 식물안에 있던 털이 느슨해지면서 파리는 날아가게 되고, 다음 식물에 가서 수분을 시키게 되는 거죠 - 대박이죠. 이건 아룸 마쿨라툼이라는 식물입니다. 여기서는 lords and ladies 또는 cuckoo-pint 라고 불리우죠 이건 제가 지난 주에 Dorset 에서 찍은 겁니다. 이 꽃은 주변의 온도보다 15도가량(화씨) 더 따뜻하게 달아오릅니다. 아주 놀랍죠. 그리고 그 안을 들여다 보신다면 꽃차례(spadix)를 지나 어떤 장막 같은 것이 있는데, 이 안에서 휘발하기 쉬운 화학물질들이 끓어대고 있고, 이것에 유혹된 혹파리들은 그 안에 있는 공간에 갇히게 됩니다. 파리들은 갇힌채로 이 환상적인 꿀들을 즐기고 있게 되고 잔뜩 끈적해져 있다가 밤이 될 무렵에는 파리들에게 샤워하듯이 쏟아져 내린 꽃가루를 뒤집어 쓰게 되고 아까 보았던 털들은, 살짝 구부러져서는 꽃가루를 뒤집어 쓴 파리들이 나갈 수 있게 하죠. 환상적이죠. 저것들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것도 한번 보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이건 가래잎 필로덴드론입니다. 브라질에서 오신 분이 있으면, 이걸 아마 알아보실 겁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식물이에요. 저기에 남근처럼 생긴 건 약 30센티가량되죠. 그리고 저건, 제가 아는 다른 어떤 식물도 하지 않는 행동을 합니다. 그 행동이란, 저 식물이 꽃을 피울 때는 저기 가운데 있는 것이 꽃차례인데, 약 2일간 동안은, 마치 포유류와 같은 식으로 대사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식물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녹말을 섭취하는 대신에 갈색 지방과 비슷한 것을 이용해서는 작은 고양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갈색 지방을 태우는 거죠. 한마디로 대사 작용을 하는 겁니다. 이거는 질량 단위로 놓고 본다면, 벌새의 두 배 수준의 대사 작용이 일어나는 겁니다 정말로 대단하죠. 이 식물은 이것외에 또 신기한 일을 하는데요. 그 2일간 이 식물은 화씨 115도, 섭씨로는 43도쯤 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그 온도를 꾸준히 유지해 냅니다. 식물이 자체적으로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체온 조절 기제가 작동한다는 거죠. 그런걸 왜하는거야?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아마 이건 모르셨겠지만, 어떤 딱정벌레는 딱 저 정도의 온도가 갖춰진 장소에서 사랑을 나누기를 좋아해서 저 꽃안에서 난리가 나는 거죠. (웃음) 그리고 꽃은 꽃가루 세례를 하는 겁니다. 벌레들이 나가면, 수분을 하고 다니겠죠. 얼마나 멋집니까.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매개체는 곤충들입니다. 하지만, 정글속에서는 많은 새와 나비들 또한 수분을 돕지요. 대부분의 정글의 꽃은 붉은 색입니다. 왜냐하면 나비와 새들은, 우리 생각에, 빨간색을 매우 잘 식별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스펙트럼을 보신다면, 인간과 새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을 보죠. 그리고 저 스펙트럼이 보입니다. 곤충은 녹색, 파란색 그리고 자외선을 보지요. 그리고 자외선이 맺는 그림자도 잘 봅니다. 그래서 저 우측에 있는 색 영역에서 무슨일인가 벌어진다는 거죠. 저게 뭔지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네, 라고 물으시겠죠. 물론 볼 수 있습니다. 곤충들이 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지난 주에 제가 록로즈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Dorset 에서 이 헬리오스를 찍었죠. 이건 보시다 시피 작은 노란 꽃이죠. 이 작은 꽃들이 여기저기에 있죠. 이게 가시광선 아래서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게 빨간색을 제거한 모습이죠. 대부분의 벌들은 빨간색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외선 필터를 카메라에 장착해서, 노출시간을 매우매우 길게 한 다음에 특정한 주파수의 자외선을 잡았고 이게 그 결과물입니다. 아주 멋진 과녁의 정중앙처럼 보이죠. 우리는 벌이 어떻게 보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도 제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 지 알 수 없는 것처럼요. 제가 이걸 빨간색이라고 하지만, 여러분의 빨간색과는 다르게 보이고 있는지 모르죠. 이럴진데 하물며 곤충이 보는 것은 알 수가 없겠죠. 하지만 색상의 대조는 아마 이럴 것이라는 겁니다. 배경과는 도드라지게 다르게 보이는 여기에 또 다른 작은 꽃이 있습니다. 다른 자외선 주파수에 맞춰 다른 필터를 장착하고 매개체의 시야와 맞춰봤습니다. 그럼 아마 저런 모양이 보일 거라는 거죠. 모든 노란색의 꽃은 저렇구나 라고 생각하실 경우를 대비해서... 이 사진 촬영 과정으로 인해 어떤 꽃도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삼각대를 가까이 고정시켜 놓은 거죠. 죽지 않아요... 그리고 자외선아래에서, 보세요. 저건 선크림의 기본이 되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왜냐하면 선크림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아마 저런 화학성분은 매우 유용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달맞이꽃입니다. 노르웨이의 Bjorn Rorslett 씨가 보내왔죠. 숨겨져 있는 무늬가 아주 환상적입니다. 저는 이렇게 숨겨져 있는 것들이 좋아요. 뭔가 시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잖아요. 이 사진들도 자외선 필터를 끼고 찍었는데, 그 필터의 주용도는 주로 천문학자들이 금성의 사진 정확히는 금성의 구름을 찍을 때 쓰죠. 그게 주 용도인데, 금성은 그 자체가 사랑과 생식의 상징이고, 꽃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꽃들이 꽃가루 매개체들이 수분을 꽃을 대신 하도록 엄청나게 노력함과 더불어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벌판을 전부 꽃으로 가득 채울 정도로 심고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나 죽음의 순간, 그리고 특히나 결혼의 순간에 서로에게 꽃을 주고 받도록 설득을 하고 있는거죠. 결혼이란 건 특히나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본다면, 유전적 형질을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에게 전달을 하는 그런 순간이기도 하죠.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제 삶에서 모든것이 완벽해 보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 가도 집처럼 편했고 누구를 만나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가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후에 무엇을 배웠는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진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이 사진은 존재론적인 질문을 하게 만드는데요 그것은, 제가 이 사진속에서 일어난 일을 전부 의식속에서 기억하고 있다면 왜 사진에서 제가 보이지 않는 것인가, 여기가 언제 어디인가 라는 것입니다. 여기는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이고 경찰에서 찍은 사건 사진 속의 차량은 저의 차입니다. 시더 시나이라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대형 병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당시에 병원에서 퇴근하던 응급구조 요원들을 태운 차량이 우연히 사건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연락을 해서 차량 안에 생존자가 없고 운전자, 즉 제가 사망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소방구조대가 도착해서 차량 잔해를 절단한 뒤 운전자 시체를 수습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뒤 이 작업을 하던 중, 차량 유리 뒤에서 저를 발견했습니다. 제 두개골과 목뼈가 부숴졌고 두 대를 뺀 갈비뼈 전부와 골반, 양쪽 팔 전부가 박살났지만, 아직 맥박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구조대는 저를 근처에 있던 시더 시나이 병원으로 옮겼고 그날 밤 저는 내출혈때문에 45팩의 피를 수혈 받았는데 그 말은, 출혈이 멈추기 전까지 몸안의 모든 피를 수혈받은 피로 교체했다는 것이죠. 저에게 생명유지장치가 연결되었고 저는 심각한 뇌졸증이 와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혼수상태는 정도에 따라 3도에서 15도까지로 구분되는데 15도가 가장 경미하고, 3도가 가장 깊은 혼수 상태이죠 표를 보시면 3도 의식불명 판정을 받는 경우는 한가지 경우 뿐입니다. 살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한 징후를 전혀 관찰 할 수 없는 경우죠 저는 이 글래스고우 혼수척도에 의한 3도 혼수상태에 한달이상 있었고, 이 가장 깊은 혼수 상태 속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저의 내면의 세계를 완전히 의식하고 이에 완전히 연결된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외부에서 저를 지켜보던 가족들이 궁금해 했던 것은 다른 종류의 실존적인 질문이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보고 있던 저의 혼수 상태의 잠재적인 정신과 실제적 정신, 쉽게 말해 저의 머리 속에 남아 있던 뇌의 기능간의 연결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야기를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수억년동안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외계인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들이 즐겨보는 은하계 위성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지구 채널이고,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는 인류 프로그램이라고 해봅시다. 제 생각에, 여러분들이 이 쇼를 즐겨보는 이유는 인간의 의식이 정말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의식은 정말 예상하기 힘들고 섬세한 것이죠 인류는 이렇게 시작된 겁니다. 우리 인류는 이티오피아 아와쉬 계곡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엄청난 특수효과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이는 엄청난 기후변화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건 흥미롭게도 최근의 지구온난화를 떠올리게 하죠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고 재앙적 기후 변화로 인해, 인류는 더 나은 식량을 찾는 법을 찾아야 했고, 이 사진이 루시이죠, 우리 인류가 시작할 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도구를 사용해 동물뼈를 부숴 동물의 골수를 먹는 방법을 배웠고 그것이 인류의 뇌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인류는 범지구적 위기에 대응해 의식을 키우게 된 것이죠 쇼를 계속해서 보면 인류의 의식은 계속 자라나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에서는 역사상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알려진 예술작품 두개중에 하나가 발견됩니다. 이 예술작품은 석기로 4-5만번 정도 찍어 만든 것으로 지구 상에서 최초의 예술적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인류의 의식과 관련이 있는 이유는 지금도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리는 모양이 원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다음 우리는 원에 가운데 점을 찍어서 눈을 그립니다. 눈 그림은 역사와 함께 진화되어 왔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번영,지혜와 건강을 상징하는 고대 이집트의 신인 호러스가 있고 이는 그대로 현대로 이어져 미국 달러 지폐에 보시면 섭리의 눈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실 수 있죠 여러분이 외계에서 이 모든 쇼를 보고 있었다면 이 푸른 행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식이란 것을 알아차리시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눈 모양이 우리가 처음 그리는 것이고 우리는 이 눈 모양에 둘러 싸여 있으며, 아마도 이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모양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식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을 하던 당시 사고로 의식을 잃기 전까지는 의식의 소중함에 대해서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고 이후 회복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의식이 지구상에서 역사상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몇가지 예를 살펴보시죠 오늘 제가 인도에서 강연을 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인도가 안타깝게도 세계에서 머리부상의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통계자료이죠. 머리 부상만큼 잠재의식과 실제의식 사이에 갑작스럽게 큰 간격을 벌이는 것은 없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10년이 넘는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사실은 인도에서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인도는 앞으로 재활치료를 위해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죠. 미국에서는 20초당 한 건, 1년으로 따지면 약 백오십만명이 머리를 다치고 40초당 한건의 뇌졸증이 발생하며 70초당 한 건의 치매가 발병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잠재 의식과 실제 의식의 차이를 야기하는 것들이죠. 지구 전체로 눈을 돌리면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정상정인 생활을 불가능 하게 하는 모든 질병 중 가장 큰 것이 우을증이라고 합니다 15세에서 44세 사이에서 우울증은 장애를 유발하는 두번째 가장 큰 질병으로 밝혀졌습니다 우울증을 겪는 아이들의 숫자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빨리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재활치료 중에 알게된 사실 중 하나는 10대의 사망원인중 3번째 가장 큰 원인이 자살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뇌진탕을 한번 살펴보시죠. 병원 응급실에 실려오는 청소년들 중 절반은 뇌진탕으로 입원을 합니다. 편두통을 한 번 볼까요? 전세계 인구의 40퍼센트 정도가 간헐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15퍼센트 정도는 며칠씩 계속되는 심각한 두통에 시달립니다. 이 모든 질병들은 컴퓨터 중독과 연관이 있는데, 컴퓨터 중독을 잠시 살펴보면, 그 중 가장 흔하게 보이는 것은 전자제품 사용입니다. 10대 청소년들이 평균 한달에 3300건의 문자메세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지구에 엄청난 재난을 불러올 기후변화가 닥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사회가 우울증과 인간관계 단절에 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휴먼쇼를 보시고 있다면 이 지구의 온도변화 위기를 과연 인간이 의식을 키움으로써 대처해 나갈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위기로 부터 도망을 칠 것인가를 궁금해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시청을 하신다면 언젠가 시더 시나이 병원에서 촬영된 잠재의식과 실제의식 사이의 차이에 대한 고찰을 촬영한 방영분을 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156채널의 정보를 보여주는 EEG MRI 사진입니다. 시더 시나이 병원에 있는 제 사진은 아니고요, 이것은 평범한 사람의 EEG 사진인데 매일 밤 뇌가 그날 일어난 일들을 소화하고 잠자는 동안 활동하는 잠재의식과 다음날 아침 깨어날 실제의식을 연결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병원을 4개월 동안 병원생활을 한 후 퇴원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제 머리에 있는 말굽모양의 흉터가 의사들이 저를 살리기 위해 제 뇌를 열어 수술을 한 흔적이고요. 하지만 사진 속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저의 눈을 통해 저의 의식상태를 보십시요. 저의 그 당시의 느낌은 공허하지 않았습니다, 공허 하면서도 가득차 있고 추우면서도 덥고, 행복하면서도 또 우울한 모든것을 동시에 느끼는 상태였습니다. 뇌는 세계 최초의 양자 컴퓨터이고 그렇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가지 상태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저의 뇌 안의 제어장치가 고장난 상태에서 저는 모든 것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번 사진을 돌려서 저의 앞모습을 보시면 이 사진은 의료 제도때문에 재활치료를 거친 후 집에 보내졌을 때의 사진입니다. 눈을 보시면, 초점을 못 맞추고 있고 책을 읽어 내려가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도에 따라 저는 퇴원조치를 당했는데 왜냐하면, 저의 가족들이 저를 치료할 장기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의료체계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경계통의 부상은 10년 이상의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럼 제 머리속을 한번 살펴 보시죠. 이것은 감마 방사선을 이용해 뇌의 기능을 3차원적으로 표현해주는 감마 방사선 스펙트럼 촬영사진입니다. 3차원 화면은 연구실에서만 볼 수 있기지만, 여러분은 평면사진을 통해서도 정상상태의 뇌가 제대로 작동할때 좌우 대칭과 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 사진입니다. 제 오른뇌의 3분의 1 이상이 뇌졸증으로 망가져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제 가족들이 저를 퇴원시킨 기존의료체계에서 벗어나 다른 치료법과 해결방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수 년이 걸린 그 치료 과정동안 한 의사는 제가 당한 심각한 머리부상 이후 회복한 정도는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난 후 저는 책을 쓰기시작했는데 왜냐하면 저의 회복에 기적적인 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그것이 기적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심각한 머리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의 수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고생을 해야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햇습니다. 그래서 제 회복치료 경험에서 얻은 네가지 측면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의식의 4C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저의 잠재 의식을 실제 의식으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C는 인지능력 훈련입니다 산산조각이 난 제 차의 유리와는 달리 뇌가 가지는 가소성은 언제나 훈련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며 그것을 통해 의식과 인식능력을 기르고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소성은 언제나 우리의 이성에 희망이 있으며 뇌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정신은 그 자신을 재정립할 수 있는데 이것은 1970년대에 헤이겐과 실바라는 전문가들의 의해 증명이 된 바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30%정도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고칠 수 없는 학습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이 학생들은 진단을 받고 교정을 받음으로써 학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아낸 것은 이런 치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겨우 저를 진단해 줄 수 있는 신경정신과의를 찾았을 때 받았던 검사입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하위검사들은 제외하고 아이큐 검사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이큐 검사는 검사대상자가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습득 하고 저장하며 기억해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죠 요즘에는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여기 보시면 세가지 줄이 있습니다. 측정불가 - 제가 혼수상태에 있을때였고 그 이후 가까스로 평균 바로 밑인 79점을 받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의료체계에 따르면 평균에 도달한 시점에서 치료는 끝납니다. 그래서 그당시 저는 병원에서 퇴원조치를 당했습니다. 실제로 평균 아이큐를 가진다는 것은 무슨의미일까요? 그것은 보통사람들이 50분이 걸리는 시험에서 저에게 2시간 반이 주어지고 제가 낙제점을 받는 정도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 정도의 낮은 수준이면 의료 제도상 퇴원을 당하게 됩니다 그 다음 저는 인식능력 훈련과정을 거쳤는데 훈련과정 을 거치던 중 오른쪽 줄에 나오는 수치를 한 번 보시죠. 이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 였는데 왜냐면 아이큐는 8살이 되면 거의 변하지 않는 일정한 수치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학협회지에서 저의 체험담을 의학적으로 전부 검토를 했는데,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고, 의학적 배경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의학협회는 제가 책에 남긴 자료들이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고 동료 평가를 하면서 논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물은 것은 "이것이 재현가능한 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의 기록은 제가 스스로 저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은 것이기 때문이었죠. 대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다른 두명의 환자의 결과를 보여드리면 이 환자는 인식능력 훈련을 받으면서 각 각 7살 때와 11살 때에 얻은 시험결과를 보여주고 있고, 또 다른 환자는 고등학교때와 대학교 때에 결과를 보여주는데 특히나 이 환자의 경우 주목할 점은 하위검사결과까지는 살펴보지 않겠으나,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었고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로 판단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통해 대학교에 진학을 해서 기회의 측면에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요점입니다. 저는 여전히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가 알아낸 것 중 첫번째는 머리와 목의 통증의 90퍼센트는 근골격계의 부정합이라는 것입니다. 두개골과 아래턱뼈의 균형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제가 발견한 치료법은 이것이 얼굴 옆면 아래쪽 턱뼈(측두하악관절)와 치아의 연결사진입니다. 전체인구의 30% 이상이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턱뼈의 이상이나 질병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여러분들이 곧 보시게 될 이 방대한 양의 치료 기술개념을 저의 치료에 도입하여 줄 치과의사를 만났고 이 치과의사가 제 턱뼈의 위치를 재조정하면서 두통은 거의 해결이 됐습니다. 하지만 치아가 제자리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치과의사는 제 턱뼈를 제자리에 배치하고 제 치아를 줄을 맞춰서 교정을 하였습니다. 결국 제 치아가 제 턱뼈를 제자리에 고정시키는 형태가 되었죠. 이것이 저의 전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떻게 턱뼈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 말이 굉장히 이상하게 들리거나 너무 과한 발언이라는 생각이 드시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을 한가지 해보십시오. 제가 내일 여러분께 치아 사이에 모래 한알을 넣고 산책을 가보시라고 하면 치아 사이에서 모래를 빼야 할때까지 과연 얼마나 걸릴까요? 정말 미세한 교정이고 치아에는 신경조차 없으며 너무 작아서 교정 전과 후에 차이를 보기조차 힘듭니다. 하지만 한 번 치아 사이에 모래 몇알을 넣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십시요. 저는 여전히 두통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해결이 되었던 문제는, 만약 머리와 목의 통증의 90퍼센트가 부정합에 의한 것이라면 나머지 10퍼센트는, 동맥류나 뇌종양, 혹은 호르몬분비문제를 제외하고 나면 혈액순환 입니다. 피가 여러분의 몸에서 순환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UCLA 병원에서는 제게 이것이 하나의 봉합된 체계다라고 말을 햇습니다. 아주 큰 혈관 속으로 피가 흐르고 그 혈관 주위를 신경들이 감싸고 있으며 혈관에서 부터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있죠. 그게 기본적인 그림입니다. 만약 이 봉합된 체계 안의 혈관에 압력을 가하면 다른 어딘가가 튀어나오게 되겠죠 만약 그 다른 어딘가 튀어나온 곳이 여러분의 신체의 가장 큰 신경, 즉 뇌의 안에 있다면 여러분은 맥관성 두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 고통의 정도는 맥관성 두통을 겪어 보았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이죠. 화면에서 보시는 3차원 입체 영상 촬영기술은 MRI MRA MRV, 체적분석 MRI 라고 불립니다. UCLA 병원의 전문가들은 이기술을 사용해 어디에서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었습니다 혈관외과의사는 수술을 통해 저의 양쪽 첫번째 갈비뼈를 대부분 제거했습니다. 이 후 몇달이 지나고 몇년이 지나면서 저는 신경계의 흐름이 제 몸에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요점은 의사소통입니다. 매우중요한 것이죠. 모든 의식은 의사소통과 관련이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희 아버지의 고객 중 한분의 남편이 알프레드 만 연구 재단에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알프레드 만은 아주 훌륭한 물리학자이자 혁신가인데요, 이분은 의식을 되찾는 치료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청각장애, 시각장애의 치료라던지, 마비환자를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연구등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것은 마비를 극복하게 도와주는 장비인데요, 남부캘리포니아에서 제가 가져온 것입니다. 라디오 장치인데요 손에 들고 있으면 무게가 1그람도 채 되지 않습니다. 몸에 두개를 삽입하면 무게가 작은 동전하나만큼도 안되고 5개를 넣어도 여전히 큰 동전 하나 무게도 안됩니다. 이걸 몸 어디다 넣을까요? 이 장치는 체내의 부식 환경에서 80년 넘게 견디도록 시험을 거쳤읍니다 그래서 한번 들어가면 교체가 필요없고요, 이 부분들이 삽입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 재단에서 이 시험모델을 이용해 개발하자고 하는 것은 몸에서 구동장치가 필요한 곳에 이 장치를 설치하는 겁니다 주요 부분은 뇌에 들어갑니다 라디오 장치로 뇌에서 몸의 구동을 담당하는 피질에 삽입이 되어 실시간으로 신호를 움직이고자 하는 근육의 구동점에 전달해 만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분이 팔을 움직이고자한다면 실시간으로 실시간으로 신호를 전달해 팔을 움직이게 해주는 것이죠. 또 다른 라디오 장치는 손가락 끝에 삽입이 되어 뭔가의 표면을 만지면 뇌의 감각을 담당하는 피질에 신호를 보내 촉각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상과학 같은 얘기가 아닙니다. 왜냐면 제가 이 기술의 첫 시험대상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왼발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걸을 때마다 라디오 장치가 신호를 보내어 제 왼쪽 발을 들어 제 걸음을 조종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왜 이 재활치료 연구가 제게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며, 왜 저의 삶을 바꾸었는지 입니다. 제가 혼수상태에 있을때 저는 누군가가 저를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저는 저의 가족들은 기억을 했지만 저의 과거는 기억을 하지 못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저를 지켜준 사람이 저의 아내라는 것을 기억해 냈고, 저의 부서진 턱을 움직여 이 기쁜 소식을 저의 당직 간호사 귀에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희 어머니가 오셔서 저에게 제가 병실안에 침대에 누워 있기 전에 저는 영화와 티비 제작을 했었고 제가 차사고를 당했으며 제가 결혼을 했었던게 맞지만 제 아내 마시는 사고 당시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제가 혼수상태에 있는 동안 저의 집사람은 고향인 피닉스주에 묻혔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힘들고 암울한 재활치료를 거치면서 저는 소중한 것을 모두 잃고 난 후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식을 위협하는 것들이 우리 주변을 둘러 싸고 있으며 매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위협에 노출되고 있음을 발견하면서 정말 무엇이 남는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간이 의식에 대한 위협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휴먼쇼는 앞으로 수백년동안 계속될 것임을 믿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빛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락시미 프라투리: 잠시만요. 잠시만 여기 계셔 주세요 (박수) 제가 사이먼씨의 얘기를 들었을 때, 앉아주세요, 잠시 사이먼씨와 말씀을 나눠보고 싶었어요 제가 사이먼씨의 책을 읽고, LA에 가서 만났을때요 식당에 앉아서 사이먼씨를 기다리면서 어떤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는 분을 예상을 했었지 이렇게 멀쩡히 잘 걸어다니시는 분이 오실 것이라고는 예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생각하기를 정말 그렇게 큰 사고이후 재활을 거친 분 같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재활을 하시는 데 있어서 기술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도 감탄을 했습니다. 밖에 서점에 사이먼씨의 저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나 하나의 고통스러웠던 병원 방문 기록들과 치료를 받으셨던 기록들, 거의 놓쳤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새로운 치료법들을 책에 적으셨던 것인데요, 그 중 한 가지를 좀 더 자세히 소개시켜 주시죠. 지금 다리에 차고 계신 장치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세요. 사이먼 루이스: 제가 강연시간을 쟀을 때 이 장치에 대해 설명할 시간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이게 바로 제어장치 입니다. 이 장치가 지금까지 거의 5,6년째 제 발걸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면, 소리가 아마 안들릴것 같은데요 삑소리가 한 번 나고 그 다음에 두번 더 나면 전원이 켜진것이고요 한 번 더 누르면, 소리가 세번 나고 그러면 작동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죠. 이녀석이 제 친구인 셈이죠, 매일밤 충전을 하고요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제가 말씀드리지 못한 것중에 꼭 말하고 싶은것은 이게 뭘 하냐고요? 여기 아래쪽에 보시면 이 아래를 카메라로 좀 잡아주세요. 저것이 작은 안테나 이고 제 발꿈치 아래는 제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것을 감지하는 힐리프트 라고 불리는 작은 감지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들은 항상 깜빡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꺼내놓겠습니다. 이 장치들이 항상 깜박이는 것은 실시간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더 빨리 걸으면 빨리 걸을수록 발 뒷꿈치가 땅에서 떨어지는 시간의 간격을 장치가 계산하여서 그에 따라 자극의 양을 늘리고 강도를 더 높게 합니다. 알프레드 만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또 다른 장치는 귀가 들리지 않는 분들을 위해 청력을 되돌려주는 장치입니다. 여기에는 뒷이야기가 있는데요, 원래 이 기술은 개발이 중단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알프래드 만씨가 은퇴할 예정이었던 쉰들러 박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술은 쉰들러 박사가 은퇴를 하면서 개발이 중단되고 사라질 예정이었는데 그 이유는 의료장비 생산 회사들이 이 시장의 규모가 작다고 판단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세계의 청각장애인은 수백만명이 있고 코크리어 보청기는 수천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제로 청력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또 다른 장치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망막입니다. 이 인공망막은 몸에 이식이 가능한 단계에 왔죠. 제가 말씀드리지 않은 것 중에 또한 외골격장치도 있습니다. 이건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왜냐하면 이것이 1세대의 외골격장치이기 때문입니다. 다리에 장애가 있는 부분을 감싸고 있지요. 이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수백명의 기술자분들, 과학자분들, 그 외에 다른 팀 구성원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알프레드 만씨가 이 재단을 설립해 연구를 진행시켜 온 이유는 이런 것들을 보고 들어올 벤처 투자회사는 없을 거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너무 작죠 세상에 정말 많은 수의 마비환자가 있지만 여전히 시장은 작으며 개발과, 식약청의 승인에 걸리는 시간 및 수익을 얻기까지의 시간이 벤처 투자사가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길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알프래드 만씨는 자신이 개입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던 것입니다. 정말 훌륭한 분입니다. 이 분은 많은 최첨단 기술에 기여를 하셨죠. LP: 여러분 시간이 될 때 사이먼씨와 이야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세포라고 불리는 작고 작은 생명체를 다루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연구실에서 이 세포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말씀드릴 겁니다. 저는 연구소에서 세포를 원래의 환경에서 꺼내는 일을 하는데요. 세포들을 종종 배양접시라 불리우는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그리고 그 세포들을 양육합니다. 물론 무균 상태에서죠. 세포배양배지라고 하는 음식을 주면서 인큐베이터에서 양육시킵니다. 왜 이런 일을 하냐구요? 저희는 접시의 세포들을 관찰하는데 그건 표면으로만 보이는 것이죠. 저희가 연구실에서 진짜로 하려는 일은 생체 조직을 조작하는 것이예요. 이게 무슨 뜻이냐구요? 이건 실제 심장을 자라게 하는 것이거나, 이를테면 몸에 삽입할 수 있는 뼈의 일부를 자라게 하는 것이죠. 그 뿐만 아니라, 질병 연구의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목적을 이루는데, 기존의 세포 배양 기술로는 충분하지 못합니다. 세포들은 향수병에 잠기기도 해요. 그 접시가 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거죠. 그래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복제하여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생체모방 패러다임이라 부릅니다. 자연을 연구실에서 복제하는 것이죠. 심장을 예로 들어 보죠. 제 주된 연구분야예요. 심장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음, 심장박동이나 리듬이 있는 것, 지치지 않는다는 것, 충실하다는 점이 있겠죠. 저희 연구실에서 세포를 복제할때는 세포배양시스템에 전극을 설치해 사용합니다. 이 전극들은 작은 심장 박동기의 역할을 해서 실험실 내의 세포들을 수축시킵니다. 심장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심장세포들은 욕심이 많은데요. 원래 여러분 몸안의 심장세포들은 매우매우 촘촘한 혈관 공급체를 통해 양분을 공급합니다. 저희는 연구실에서 미세 패턴 경로로 바이오물질 위에 세포를 자라게 합니다. 그렇게해서 세포배양배지, 세포들의 음식을 세포들이 자라는 발판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죠. 여러분이 예상하시듯이 심장의 모세혈관계를 통해서 말이죠. 이것이 저에게 가르쳐준 교훈 하나는 인생은 작은 것들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전기자극을 예로 들어 이런 필수요소 중 하나가 얼마나 강력한지 봅시다. 왼쪽에는 실험용 쥐들의 세포에서 조작한 뛰고 있는 심장 조직의 조그만 부분을 볼 수 있죠. 작은 마시멜로우 크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심장이 뛰죠. 왼쪽 위 구석에 있어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 세포들이 뛰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점은 세포들에게 심장박동기 같은 것으로 전기자극을 주었을 때 더욱 강하게 뛴다는 점이예요. 저에게 가르쳐준 교훈 두번째는, 세포가 모든 일을 해낸다는 겁니다. 조직공학은 어떤 정체성의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구조공학에서는 다리를 건설하거나 큰 무언가를 만들고 컴퓨터 공학에서는 컴퓨터를 만들지만 조직공학에서 하는 일은 세포가 스스로 자라게 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간단하게 말해보죠 세포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떠올려 봅시다. 우리 세포가 우리 생명을 유지시킨다는 점을 기억해봅시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우리 세포가 먹는 것이 곧 우리"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내장에 있는 식물군의 경우, 이 세포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목할 가치가 있고 이 세포들이 우리 삶의 경험에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소리, 시각, 감각, 미각, 후각의 이면에는 일련의 세포군이 있어서 이러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가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넓혀 우리 몸의 생태계까지 포함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과 이에 관해 더 이야기를 할 수 있길 바라며, 그 동안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암에 걸리지 않은 여러분의 세포들이 멸종위기종이 되지 않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깨진 유리 조각으로 손목을 그은 후 소녀는 열차 승강장에서 탈진해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화장실 문이 열리자 소녀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그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소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지저분한 얼굴은 눈물 자국으로 얼룩졌고 옷은 찢겨져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3일이 아니라 3개월은 노숙한듯한 몰골이었죠. 소녀는 안간힘을 써 몸을 씻어냈습니다. 팔과 배의 상처가 아주 심했죠. 상처를 씻어 내려고 했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다시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상처를 꿰매야 했지만 병원은 갈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집으로 돌려보낼 테니까요. 그 남자에게 말이죠. 소녀는 핏자국을 가리려고 겉옷을 단단히 싸맸습니다. 그리고, 거울 속 모습을 다시 보았습니다. 조금 나아 보였지만, 이제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엔 오직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거든요. 역을 빠져나온 소녀는 근처 공중전화를 찾았습니다. (전화벨 소리) (전화벨 소리) 여성: '사마리아 사람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보세요, '사마리아 사람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소녀: (울먹이며) 전.. 잘 모르겠어요. 여성: 무슨 일이세요? 많이 속상하신 것 같아요. (소녀가 운다) 여성: 성함부터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팸'이라고 합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지금 어디세요? 안전하신 건가요? 소녀: 런던에 있는 공중전화요. 팸: 어리신 분 같은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소녀: 14살이요. 팸: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속상하세요? 소녀: 그냥 죽고 싶어요. 매일 눈 뜨면, 차라리 죽어 있었으면 해요. 그 남자가 절 죽이지 않아도, 자살하고 싶어요. 팸: 전화 잘 하셨어요. 처음부터 얘기해 보세요. 소피 앤드류스(SA): 팸은 조심스럽게 질문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소녀가 말이 별로 없어서 자주 침묵이 흘렀어요. 하지만, 소녀는 전화기 너머에 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바로 제가 그 전화를 건 14살 소녀였어요. 그 공중전화 박스 안의 소녀가 바로 저였죠. 저는 집에서 도망쳐 런던 거리를 전전했습니다. 아버지와 그의 친구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거든요. 매일 자해를 했고, 자살을 시도했어요. 처음 '사마리아 사람들'에 전화했을 때 저는 12살이었고, 아주 절박했습니다. 엄마가 절 버린지 몇 달 지나지 않은 때였죠. 저를 내버려두고 집을 나가 버렸거든요. 그 이후로 전 아버지와 그의 친구들에게 학대를 당했고 만신창이가 돼버렸습니다. 가출해서 학교도 가지 않았고 술에 취해 살았습니다. 희망도 없고, 그냥 죽고 싶었어요. 그때 '사마리아 사람들'을 알게 됐죠. 1953년에 설립된 '사마리아 사람들'은 영국의 24시간 전화상담소로서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줍니다. 저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곳이죠. 자원 봉사자들이 매일 밤낮으로 전화를 받고 모든 내용은 비밀로 해줍니다. 가장 절박했던 10대 시절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제게 생명줄과 같았어요. 절대 비밀 유지를 약속했기 때문에 그들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제 얘기가 제법 충격적이었을 텐데도 전혀 내색하지 않았죠. 편견 없이 제 얘기에 귀 기울여 주었습니다. 도움 받을 것을 조심스럽게 권하기도 했어요. 그들과 통화할 때면 모든 것이 정상인 듯했는데 신기한 평행선 같은 삶이었죠. 제 삶의 다른 부분들은 완전히 통제 불능이었으니까요. 아마도 자해하는 것만이 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몇 년이 지나서, 이제 어느 정도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가 있었어요.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대의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21살이 됐을 때, 다시 '사마리아 사람들'을 찾았어요. 이번에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죠. 제 삶을 구해준 단체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어요. 진심으로 경청해주는 단순한 행위가 보여주는 커다란 힘을 저는 잘 알고 있었거든요. 누군가 편견없이 내 얘기에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저는 다시 학교를 다녔고 간청 끝에 겨우 일자리도 구했고 '사마리아 사람들'에서 즐겁게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즐겁게"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극심한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이 즐거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저는, 힘들 때 누군가 옆에서 그 얘기에 귀 기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사마리아 사람들'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주는 것은 아주 큰 보람이었습니다. 수년간 봉사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했어요. 2008년이 최고였다고 할 수 있는데 3년간 단체를 책임져 달라는 제의를 받았거든요. '사마리아 사람들'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했던 절망에 빠져있던 공중전화 박스 안의 그 소녀가 22,000명의 자원 봉사자를 책임지는 단체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게 된 것이죠. 그땐 이런 농담을 하곤 했죠. 아주 절박한 상황에서 전화한 사람이 후에 이 단체의 책임자가 될 거라고요. (웃음) 저처럼 말이죠. 일상의 모든 일들이 전문화되어가는 세상이지만 경청이라는 이 일상적인 행위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저는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단순한 이치가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제가 '사마리아 사람들'을 찾았던 1980년대엔 누구도 아동학대란 말을 입에 담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은 오히려 비난받고, 편견에 시달리기도 했으니까요. 누구도 입에 담는 걸 원치 않는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졌었죠. 오늘날, 편견과 수치의 대상이 된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요즘 만연하는 사회적 낙인과 같은 것인데, 그것은 바로 고독에 대한 얘기죠. 고독과 고립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고독은 삶의 질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죠. 최근의 체계적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질병률 또는 조기 사망률이 30%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이나 우울증도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알콜 중독이나 흡연에 의한 사망률에 필적하는 수준이죠. 고독은 실제로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보다 몸에 해롭습니다. 하루에요. 평생이 아니라 하루 흡연량입니다.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고독한 사람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은 2배나 높다고 합니다. 물론 혼자 살지만, 외롭지 않는 사람들도 많죠. 하지만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배우자를 돌보는 사람에게는 고독과의 싸움이겠죠. 최근의 한 획기적인 연구에서 고독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사회적 교제의 결핍 또는 상실에서 야기되는 주관적이고, 달갑지 않은 기분이라는 것이죠. 인간관계의 질과 양에 있어 이상과 현실이 차이를 보일 때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진심으로 공감하며 제 얘기를 들어준 사람들과의 개인적인 교감이었어요. 이 자리에 전문가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여러분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건 사적인 시간을 할애해 편견없이 들어 주고 비밀을 지켜준 한 자원봉사자의 힘이었습니다. 마음 속에 남아 항상 힘이 돼줬죠. 말씀드린 대로, 저는 십대 때 많은 방황을 했고 내일은 과연 살아있을까 하는 생각을 날마다 했습니다. 하지만, 제 얘기에 귀 기울여 준 그 자원 봉사자가 제겐 큰 힘이 됐어요. 이제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느꼈을 때 뭔가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인생을 바꿀 정도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늘 그에 대한 보답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25년간 '사마리아 사람들'에서 자원봉사하며 보답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2013년에 고독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낙인의 심각성을 깨닫고 영국 전체에 노인들을 위한 전화상담소를 개설했습니다. '실버라인'이라 불리는 외롭고 고립된 노인들을 돕는 곳이죠.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전화가 150만 통이나 왔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매일 접하며 그 힘을 실감할 수 있었죠. 어떤 분들은 가볍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지역 정보에 관한 문의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자살 충동을 느껴서 전화하기도 하고 또는 학대 신고를 하려고 전화하기도 합니다. 제가 그랬듯이, 쉽게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주 단순한 발상으로 전화상담소는 시작됐습니다. 현 직책이기도 한 최고 책임자라는 거창한 직함을 처음 가졌을 때를 돌이켜 보면 당시엔 제 자신만 책임지면 됐었죠. 지금까지 일하면서 그때 했던 회의들이 가장 좋았어요. (웃음) 저만을 위한 최고 책임자로서 말이죠.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 2017년에는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노인분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일년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또, 3,000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은 각자의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노인분들에게 안부 전화도 드립니다. 글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실버 소식지'를 보내고 아직 우편물 받기를 좋아하는 분들과는 펜팔을 했어요. '실버 서클'이란 것도 시작했는데요. "실버"란 말을 아주 많이 쓰는데 앞에 "실버"가 붙어 있으면 다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실버 서클'에선 여러 명이 전화로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함께 나눌 수 있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모임에서는 매주 전화를 통해 서로에게 악기 연주를 들려줍니다. 음이 항상 맞지는 않지만 (웃음) 그분들은 아주 즐거워하세요. "즐거움"이란 말이 흥미로운데요. 이제까지 계속 절망, 고독, 고립에 대해서만 말씀드렸기 때문이겠죠. 영국에 있는 저희 상담소에 오시면 웃음소리도 많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실버라인'에서 저희들은 노인분들의 근사한 삶과 경험들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합니다. 자, 저희가 받는 전화는 보통 이런 식이에요. (음성) 좋은 아침이에요, '실버라인'입니다. 제 이름은 '알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알런: 안녕하세요. 여성: (쾌활하게) 안녕하세요! 알런: 오늘 아침 기분은 어떠신가요? 여성: 좋아요, 고마워요. 알런: 좋습니다. 여성: 전화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쵸? 알런: 엄청난 발명이죠. 여성: 제가 어릴 적에는 말이죠. 아주 오래전인데요. 어딘가 전화를 하려면 근처에 있는 가게로 가서 거기서 사용하는 전화를 빌려 써야 했는데 먼저 돈을 내고 전화를 쓸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하고 싶을 때 마다 전화를 할 수 없었죠. 알런: 아, 그랬나요. 여성: (기침) 미안해요. (기침) 죄송해요. 그땐 꼭 필요할 때만 전화를 써야 했어요. 지금은 집에서 편하게 잠옷 차림으로 전화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알런: 그러네요. (웃음) SA: 저희 상담소에선 흔한 전화 대화 내용입니다. 저희를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분이죠. 그러니까, '사마리아 사람들'이 제게 도움을 주었듯이 '실버라인'은 노인분들을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쉬는 날 없이 항상 그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주고, 비밀도 보장해 주며 웬만하면 충고는 하지 않아요. 평소에 얼마나 충고 없이 남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화를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하는 노인분들이 계세요. "충고 좀 부탁할게요?" 그리고, 20분 정도 지나면, "충고 고마워요"라고 하시죠. 실은 아무 충고도 드리지 않는데도요. (웃음) 저희는 방해하지 않고 최대한 듣고, 또 듣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충고를 받은 기분이 들 수도 있겠죠. 최근 '실버라인'을 이용하는 노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간단하게 이렇게 답변하셨어요. 살면서 처음으로 크리켓의 위킷 키퍼(wicket keeper)를 얻은 기분이라고 하셨죠. 야구의 포수와 같은 역할입니다. 여기 온 지 48시간 만에 미국물이 다 들었네요. 돌아가면 아무도 못 알아볼 거예요. (웃음) 그분은 살면서 처음으로 인생의 포수를 얻으셨는데 정말 소중한 일이에요. 그렇게 돌고 돌아 인생의 포수를 찾기 위해 '실버라인'에 전화하셨던 분들이 이젠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자원봉사를 하면서 저희 상담소의 한 식구가 되어 스스로 포수가 되어 주고 있으니까요. 다시 제 얘기로 강연을 마칠까 합니다. 제 삶에 대해 얘기할 땐, 저는 종종 운이 좋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묻죠. 그건 운 좋게도 제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제 곁을 지켜주고, 제게 믿음을 보여준 고마운 분 때문이에요. 결국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조금씩 갖게 해준 아주 소중한 사람입니다. 누구라도 이런 인생의 포수가 필요합니다. 이 분이 바로 제 인생의 포수, '팸'입니다. 30년 전, 바로 그 공중전화 박스 안의 14살짜리의 전화를 받았던 은인이죠. 일상적인 인간 관계의 힘을 절대 과소평가해선 안 돼요. 그 힘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실제로 구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럼, 조지오웰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광고로 강연을 시작할까 합니다. 1984년 애플사가 제작한 것입니다. (영상) 빅브라더 : 우리는 하나의 의지, 하나의 결의, 하나의 동기를 가진 하나의 민족이다. 우리의 적들은 죽을때까지 말만 할것이고, 우리는 그들의 혼란을 무기로 그들과 싸울 것이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해설자: 1월 24일. 애플 컴퓨터가 맥킨토시를 선보입니다. 이제 당신은 1984년이 소설 1984와 다른 이유를 알게 되실 겁니다. RM : 이 영상에 담겨진 메세지는 오늘날에도 강력한 의미를 갖습니다. 혁신적인 기업에 의해 창조된 기술은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겠죠. 그 후, 20년이 더 지난 후의 상황을 보죠.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고, 달라이라마 앱(App)을 금지시켰죠. 그 외에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몇몇 프로그램들을 중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했고요. 미국의 시사만화가인 마크 피오레의 경우도, 그의 풍자 어플리케이션이 미국내에서 금지되었지요. 그 앱이 일부 그룹의 사람들에게 모욕적일 수도 있다고 애플이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 앱은 그가 퓰리처 상을 받은 후에야 판매금지가 풀렸습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테른(Stern)도 그들의 앱의 일부를 가위질 당했지요. 그 이유는 내숭을 떠는 애플사가 그 앱이 다소 외설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그 잡지는 독일 전역의 신문 가판대에서 완전히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도 그런 처분을 받았던 거죠. 더욱 논쟁이 되었던 것은, 최근에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항의 앱'이 무력 공격을 준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며 항의한 후 애플이 판매를 금지시켰죠. 바로 그런게 문제죠. 우리가 처한 현재 상황은 사기업들이 가끔 지나치게 독단적이며, 민주주의 사회의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에 비해 훨씬 더 제한적인 검열을 한다는 것입니다. 혹은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권위주의 체제의 검열요구에 화답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어쩌면 거론되고 있는 인터넷 콘텐트와 관련된 많은 사용자와 관객들에게 사법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정부의 근심과 요청에 응하는 것일지 모르죠.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인터넷이 없었던 과거에는 모든 사람의 신체적인 자유에 대한 사법권은 거의 모든 경우에 그들의 국가들이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오늘의 사이버 공간에서는 사적인 주체가 주권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코딩, 엔지니어링, 디자인 및 사용약관 등에 대한 그들의 결정은 마치 일종의 법규처럼 우리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가를 규정하지요. 그리고, 교차되고 세계적으로 상호연결되는 그들의 자주권은 통상적인 국민국가의 자주권에 매우 흥미있는 형식으로 도전할 수도 있지요. 또한 우리들이 정보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통제하는 것이 우리의 물리적 세계에서 권력을 행사하는데 이전 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오늘날 사적인 자주권의 영향력은 종종 더 확장될 수도 있지요. 이제는 자유진영의 리더조차도 다음번 선거에서 당선되려면 페이스북 왕국 지배자의 도움이 약간은 필요하죠. 그리고 그러한 플랫폼은 지난 봄 이후 튜지니아와 이집트의 정치운동가들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지요. 와엘 고님(Wael Ghonim)은 낮에는 구글 이집트의 이사직을 맡고 있고, 밤에는 몰래 페이스북으로 정치운동을 했는데 그는 무바라크 정권이 물러난 후 CNN 에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어느 국가에 자유를 주려면 그들에게 인터넷을 주면 됩니다" 하지만, 정권을 뒤집는건 어쩔지 몰라도 안정된 민주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약간은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 왼쪽 사진은 지난 3월에 이집트의 보안국 사무실을 급습했던 사람의 하나였던 이집트 정치 운동가가 찍은것이죠. 그당시 많은 보안기관 요원들은 파기할 수 있는 문서들을 모두 파기하고 쓰레기로 남겼죠. 하지만 그들이 미처 파기하지 못한 서류들에서 정치운동가들 몇 명은 그들 자신을 대상으로 한 감시 자료, 주고 받았던 이메일 내용 전체와 휴대폰 문자메세지 내용은 물론이고 스카이프 대화내용까지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어떤 정치운동가 한명은 서방국가 회사가 이집트 보안 기관에게 감시 장비를 판다는 내용의 계약서도 찾아냈죠. 그런데 이집트 정치운동가들은 이집트 과도정부가 아직도 그런 감시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믿지요. 그리고 튀니지에서는 벤 알리 대통령 시절 만큼 광범위하지는 않지만 5월부터 인터넷 검열이 다시 시작됐지요. 그리고, 과도정부가 판단하기에 폭력사태를 조장한다고 보이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다른 몇몇 웹사이트에 이용자가 접근하려고 하면 이런 웹 페이지가 나오지요. 이러한 조치에 대항하여, 벤 알리 대통령 시절에 수감된 적도 있었던 슬림 아마모우 라는 블로거는 과도정부의 행동에 반대하는 의미로 과도정부 내각에서 사퇴했지요. 튀니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지죠. 사실, 트위터에서도 사회혁명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우리는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원하지만 민주주의를 붕괴시킬 수 있는 지나친 발언들은 금지돼야 한다." 라고 말했죠.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와 그들이 그런 권력을 악용하지 않는다는것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냐는 거죠. 리아드 구어팔리라는 튀니지의 고참 인터넷 정치운동가는 이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전에는 모든 것이 단순해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구별하기 쉬웠지만 지금은 구별하기가 훨씬 더 힘들죠". 튀니지와 이집트 국민 여러분들, 민주주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만. 하지만 사실은 오늘 날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조차 디지털 네트워크 안에서의 안보와 법률집행이라는 측면과 시민적 자유의 보호와 표현의 자유라는 두가지 측면이 올바른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좋은 해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터졌던 줄리앙 어샌지 사건이 그렇죠.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미국 정부와 몇몇 기업들이 Wikileaks 사이트를 다뤘던 방법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요. 아마존은 미 상원의원 조 리버만로 부터 항의를 받은 후 Wikileaks 사이트의 호스팅 서비스를 거부했었죠. Wikileaks가 어떤 범죄로도 기소 당하거나 유죄선고를 받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인터넷이 국경을 허무는 기술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전세계의 소셜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페이스북이 전세계의 대부분을 정복했죠. 이 점은 페이스북의 서비스 관리 방법을 보는 관점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브라질과 일본의 경우 그 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언어 문제로 인해 사이버 공간에도 아직 국경이 남아있지요. 하지만, 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과거 소련의 몇몇 나라의 경우 더 염려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죠. 이들 나라들에서는 정부와 소셜네트워크 기업들간의 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바로 그러한 유착관계로 인해 이러한 플랫폼들의 잠재적인 영향력이 실질적으로 제한되고 있지요. 오늘 날 중국에서는 이른 바 "거대 방화벽" 이라는 것이 있어서 페이스북을 차단하고 트위터, 구글+ 그리고 많은 해외 웹사이트들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검열작업의 일부는 서방국가의 도움을 받아서 했죠.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일면에서는 중국내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들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이른 바 "자가 정화 시스템"이라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들의 고객을 검열하고 감시하라는 말이지요. 이것은 2009년에 제가 참석했던 어느 시상식 장면입니다. 중국 인터넷협회가 자제심을 잘 발휘한, 말하자면 인터넷 감찰활동을 잘 해낸 20개 중국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 행사였습니다. 중국의 유력 검색엔진인 바이두(Baidu)의 로빈 리 사장도 수상자 중의 한사람이었죠. 러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차단하거나 웹사이트를 직접 검열하지 않지요. 그렇지만 로스필(Rospil)이라는 부정부패 추방 사이트는 올해 초에, 한 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었지요. 얀덱스 머니라는 지불결제 시스템을 통해서 이 로스필 사이트에 기부금을 냈던 사람들이 국민당 당원으로 부터 협박전화를 받은 사건이었죠. 국민당 당원들은 로스필 사이트로 기부금을 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정보부 요원으로 부터 받았는데 그 정보부 요원은 그 정보를 어떤 야덱스 머니 직원으로 부터 받았지요. 이 사건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정부가 인터넷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는데 큰 악영향을 미쳤지요. 요즈음은 주로 사립 회사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국민과 정부간의 관계가 조정되는 상황이 일어나는데 이런 국가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이 좋은 편을 도울 것인지 나쁜 편을 도울 것인지를 의논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죠. 물론, 상대방 보다 인터넷을 더 잘 이해하고 인터넷 기술을 더 잘 사용하는 쪽이 더 권력을 많이 가지게 되겠지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국민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발전시키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존재하는 유일하게 정당한 목적은 국민을 섬기기 위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기술이 존재하는 유일하게 정당한 목적은 우리를 조종하거나 노예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데 있다고 믿지요. 우리는 정부가 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드는 방법을 알죠. 우리는 정부의 책임을 제대로 추궁하지 못할지는 몰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정치적이나 제도적인 모델이 무엇인지는 알죠. 기업 경영자 대부분이 자신들의 의무는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라고 주장하는 상황하에서 어떻게 하면 사이버 공간의 군주들이 공공이익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부의 통제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면, 프랑스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죠. 사르코지 대통령이 인테넷 회사 경영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죠. "오로지 우리의 정부만이 공공이익을 합법적으로 대표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후에 그는 파일을 공유한 사람의 인터넷을 차단시키는 악명높은 삼진아웃법 같은 법안을 옹호했는데 UN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은 그것이 정도가 지나친 의사소통 권리의 침해라고 비난했죠. 그 일은 시민 단체들 사이에 정치가들이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 보다 오락산업계의 이익을 보호하는데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어일으켰지요. 그리고 이곳 영국에서는 디지털경제법이라는 법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데 그 법은 개인 컨텐츠 중개자들에게 인터넷 사용자의 행동을 감시하는 책임을 더 맡기지요. 그래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앞으로 국민중심의 인터넷을 가지려면 인터넷 자유화 운동을 더 널리 퍼트리고, 또한 그 운동을 더 지속적으로 지지해야 합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볼때 기업들이 지하수 오염을 멈추고, 10살난 아이들에게 일을 더 이상 시키지 않게 된것도 기업 경영자들이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그렇게 하는게 옳다고 결정했기 때문이 아니죠. 그것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정치적 행동주의, 주주권 옹호, 그리고 소비자 옹호의 결과였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부들이 좋은 환경법과 노동보호법을 만들게 된 것도 정치가들이 어느 날 갑자기 훌륭한 영감을 받고 한일이 아니죠. 이것은 오랜기간에 걸쳐 공정한 법규와 올바른 기업 활동을 요구하는 정치활동을 벌려 온 결과지요. 인터넷에 있어서도 그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치적 혁신 또한 필요하겠지요. 약 800년 전, 영국의 귀족들은 왕의 신성한 권리라는 개념은 더이상 자신들에게 먹혀들어 가지 않는다며 존 왕이 마그나카르타 대헌장에 강제로 서명하게 만들었죠. 신성한 지배권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왕 조차도 기본적인 법규의 테두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내용이었죠. 그리하여, 이른바 정치적 혁신의 토대가 구축되었고 결과적으로 '피통치인의 동의'라는 개념이 생겼는데 그 개념은 대서양을 건너 미국의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정부에 의해 처음으로 현실화 되었지요. 우리는 이제 네티즌의 동의를 얻는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것은 어떤 형태를 가질까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죠. 네티즌의 동의를 얻으려면 우리는 정치적이나 지정학적 문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투자가행동, 소비자의 선택 그리고 심지어는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부와 기술을 위해 살지 않고 정부와 기술이 우리에게 이바지하는 그런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지난 십 여년간 무슬림 중심의 국가에서 극단주의가 일어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런 상황이 어떻게 호전될 수 있는지 궁금해 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랍 폭동을 지켜보며 "이런 일을 예상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혹은 "이런 일에 더욱 잘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 TED강연에 나오게 한 저의 개인적 이야기와 제 삶의 여정은 지난 수 십년 동안에 걸쳐서 무슬림 중심 국가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정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여러분께 그 중 몇 가지 일화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회교도 중심의 사회의 변화와 그 변화를 일으키는 사회운동의 역할에 대한 저의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의 탐닉을 허락하신다면 아주 아주 간단한 역사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중세 봉건 시대에서는 신종(臣從)의 의무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주로 종교에 의해서 신분이 결정되었죠 그리고 19세기에 접어들어서 유럽의 민족국가가 득세하기 시작하면서 개인의 신분과 충성의 대상은 민족성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신분은 민족성에 주로 결정되었고, 민족 국가는 이를 반영했었습니다 세계화의 시대에 들어서자, 세계는 다음 단계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인종적,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 국가에서 동일한 시민이 되는 이 시대를 '시민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미국계 이탈리아인일 수도 있고, 미국계 아일랜드인일 수도 있고, 영국계 파키스탄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즈는 그 새로운 시대를 최근에 "행동의 시대"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저는 행동의 시대를 자아가 이념과 담화로 정의되는 초국가적인 충성의 시대라고 정의 내렸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국경에 걸쳐서 충돌하게 하는 이러한 이념과 담화는 사람들의 행동 방식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것은 꼭 좋은 소식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는 사랑이 전세계로 퍼지는 만큼 증오 또한 같이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믿기로는 지금까지는, 최근까지는, 또 지난 6개월까지는, 디지털 행동주의와 다른 종류의 초국가적인 기술들을 사용하면서 행동의 시대에서 진정으로 자본화시켜온 사람들은 이것에서 가장 잘 이익을 많이 본 극단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제가 더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들입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이슬람교도들을 살펴보신다면, 즉, 극우주의 파시스트들의 행태 현상을 살펴보시면, 그들이 아주 탁월한 한 가지는, 실제로 점점 더 한계를 벗어나고 있는 한 가지는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그들 자신들을 조직하고, 그들의 메세지를 보급시키고, 진정한 세계적 현상을 생성시켜 국경을 초월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 13년 동안 극단적인 이슬람 단체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사상을 전세계로 퍼트리는데 있어서 유력 인물이었습니다 전 이슬람교의 교리와, 또 세계에 퍼져있는 제 동료 종교주의자들에게 영향을 준 방법과는 다른 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의 부상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이야기는 제가 여기서 상세히 설명드리고자 할 행동의 시대에 대한 진정한 증거입니다 그건 그렇고, 전 영국의 에섹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에섹스 청년입니다 영국에서 오신 분들이라면 에섹스 사람들이 가진 명성을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 에섹스 출신이어서, 16세가 되었을 때, 한 단체에 가입을 했습니다 17세에는 캐임브리지 대학에서 이 단체에 가입할 사람들을 모집했었고, 19세가 되어서는 전 영국지부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21살에는 파키스탄에서 다른 사람들과 지부를 세웠고, 22살에는 덴마크에 이 조직의 지부를 협조조직했습니다 24살이 되어서는, 그들의 정부를 전복시킬 시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세 나라의 블랙리스트에 등록이 되었고, 이집트의 감옥에서 고문을 받고, 양심수로서 5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 여정, 그리고 절 에섹스에서 전세계로 다니게 만든 그 여정은, 그런데, 저희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을 조롱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들이 지난 날의 시대로부터 왔다고 생각했었고, 시대에서 벗어난 구닥다리라고 느꼈습니다 전 제가 있던 그 극단주의 단체에서 이메일을 쓰는 방법을 배웠고, 어떻게 붙잡히지 않고 전세계의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비록 결국엔 제가 이집트에서 붙잡히긴 했지만요 그러나 제가 기술을 제게 유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배우게 된 방법은 제가 민족국가의 한계를 넘어서 생각하도록 강요받았던 극단주의자들의 단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행동의 시대'란 사상과 이야기가 점차적으로 행동, 정체성 그리고 충성심을 정의하는 사회를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현재 상황을 살펴보곤,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후기 유럽의 무드 음악을 훑어본다손 치더라도, 극우 국수주의 또한 상승세에 있습니다 반이슬람 수사학의 한 형태 또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초국가적입니다 그리고 이 현상이 가지고 있는 결과는 이것이 유럽 전역에 걸쳐 정치 풍토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개인적이거나 서로 떨어져있는 극단주의자의 그룹으로 대변되는 예전의 지역적 파벌주의가 전세계적으로 서로 연결이 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이미 혹은 점점 주류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터넷과 접속 기술이 전세계에 걸쳐서 그들을 연결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최근 유럽 전역에 걸친 극우의 증가를 살펴보신다면, 아마도 국내의 정치에 영향을 주는 몇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그 현상은 모든 국가에 걸친 현상입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모스크의 첨탑이 금지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머리두건을 쓰는 것이 금지입니다 또 다른 나라에서는, 유대인 공인 그리고 이슬람 공인 육류가 금지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동안에 말이죠 다른 한 쪽에는, 세계적으로 자신들의 국가에서 똑같은 것을 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주류라고 느끼게 만드는 방법으로 연결되고 있는 소수의 파벌주의자들입니다 이런 것이 이전에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거대한 현상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도록 서로를 연결해주는 이런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마 소외되었다고 느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지망자를 어디에 남겨두나요? 글쎄요, 제 생각에 그들은 한참 뒤에 남겨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에 대한 예시를 여기 이 자리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크리스마스 폭탄테러'의 과정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안와 알 올라키(Anwar al-Awlaki)라고 불리는 사람이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 시민권자이고, 인종적으로는 예멘인이며, 최근까지 예멘에 숨어있었고, 나이지리아의 국립 은행 총재의 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사람이죠 이 나이지리아인 학생은 영국에서 공부했고, 예멘에서 훈련을 받아서, 미국을 공격하기 위해 암스테르담에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 지독하게 구식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은, 자신의 아들이 곧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고 CIA에게 경고하는 나이지리아 은행의 총재인 그의 아버지에 의해 대변되었는데, 이 경고는 소 귀에 경 읽기가 되었습니다 민족국가로 대표되는 이 지독히 구식 사고방식은 행동의 시대로 완전히 진입하지 못하고, 초국가적인 사회 운동의 힘을 인식하지 못한 채 버림받았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폭탄테러범'은 미국을 공격하는데 거의 성공했었습니다 극우주의의 또 다른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모순적이게도, 저희는 외국인을 혐오하는 민족주의자들이 세계화의 이점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성공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자들은 뒤쳐지는 걸까요? 글쎄요,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는 사회 운동의 동력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사회운동은 포괄합니다, 제 관점으로는, 네 가지의 주된 특징을 포괄합니다 사상, 담화, 상징 그리고 지도자가 포함되지요 전 한 가지 예를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나가렵니다 그 예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 예는 바로 알-카에다 (Al-Qaeda) 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알-카에다의 사상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부탁드린다면, 그건 바로 여러분의 머리 속에 즉시 떠오르는 어떤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그들의 담화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요청하면 이슬람 국가와 전쟁을 하고있는 서양세계, 서양세계에 대항해서 이슬람을 방어해야 한다는 필요성, 이런 담화들이 즉시 여러분 심상에 떠오를 겁니다 여담이지만, 사상과 담화의 다른점은 사상이란 한 사람이 믿는 대의명분입니다 그리고 담화는 그 대의명분을, 그 대의명분의 선전으로 해석하실 수도 있는, 설득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알-카에다 (Al-Qaeda)의 대의명분과 담화가 즉시 여러분의 심상에 떠오르지요 제가 그들의 상징과 지도자를 생각해보라고 요청하면, 그사람들은 즉시 심상에 떠오릅니다 그 지도자들 중 한 명은 최근 파키스탄에서 살해되었죠 그래서, 이런 상징과 지도자들이 즉시 심상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게 사회 운동이 가진 동력입니다 사회운동은 국경을 초월하고, 이런 사상, 담화, 상징물과 지도자를 더불어 연합시킵니다 하지만 만약에 제가 여러분들께 최근의 파키스탄에 집중을 하셔서 오늘날 파키스탄의 민주주의의 상징물과 지도자를 생각해보라고 요청하면 여러분께서는 아마 베나지르 부토 (Benazir Bhutto) 암살의 영역을 벗어나 생각하느라 압박을 받으실 겁니다 그 말이 뜻하는 바는, 분명하게, 특정한 그 지도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제 관점으로는,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 중의 하나는 무슬림이 주류인 사회에 걸쳐 민주주의 문화를 주창하는 세계화되고, 청년들에 의해 주도되는 풀뿌리민중의 사회 운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슬림 주요한 사회에 걸쳐 민주주의를 위해 테러사상이 없는 알카에다(Al-Qaeda)에 대적할만한 대응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상에서 민주주의 문화를 옹호하는 사상, 담화, 지도자, 그리고 상징물도 없습니다 이는 다음 질문을 이끌어냅니다 그렇다면 극우주의든 이슬람교 극단주의든지 간에 왜 극단주의자 단체는 --여기서 이슬람주의는 한 형태의 이슬람 교리를 나머지 사회에 위압하는것을 바라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세계화된 방법으로 뭉쳐지는데 성공하고 있는 반면 민주주의 문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뒤쳐지고 있는 것일까요? 제가 믿는 바로는 그건 네 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현 상태에 머물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민주화적 문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권력을 가지고 있거나, 세계화되고, 강력한 사회나, 강력한 국가를 이끄는 사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수준의 안주가 의미하는것은 그들이 그 문화흘 옹호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두 번째 이유는 정치적 정확성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문화의 보편성을 채택하는데 있어서 주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극단주의자들과 함께 우리 가치의 보편성의 믿음을 관련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인간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우리는 '인권'은 보편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관점을 선전하러 나가는 것은 신보수주의나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나는 민주주의가 정치적 조직화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최고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극단주의와 관련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무슬림 주류 사회에서의 민주적인 선택은 정치적인 선택이라고 폄하되어 왔습니다 이 말은 많은 이런 국가들의 정당들이 사람들에게 민주적인 정당인 자신들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또 다른 정당은 군부 독재주의에 의해 통치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군부 정당인 자신들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때 제3정당이 나와서 "저희가 신권정치를 수립하겠습니다. 저희에게 투포해주십시오"라고 합니다 즉, 민주주의는 단지 그런 국가들에서 선택가능한 여러가지 형태의 정치적인 선택 중의 하나에 불과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로 일어나는 일은 이런 정당들이 선출이 되고 불가피하게 실패를 하거나 정치적인 실수를 했을 때, 민주주의가 그들의 정치적 실수에 대해 비난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시도해봤는데 작용이 잘 안되네. 다시 군부정치를 도입하자. "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네 번째 이유는 제가 이 슬라이드에서 '저항의 이념'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제가 의미하는것은, 만약 세계의 초강대국이 공산주의자라면, 민주주의 행동주의자들이 식민주의에 반대하는 저항의 한 형태로 민주주의 행동주의를 사용하는것이 훨씬 편했을 겁니다 세계 초강대국이 미국이 특정한 국가를 점령하고 또한 민주적 이상을 체택하고 있는 현 시대와 비교해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략 이런 네 가지 이유가 민주주의 문화로 하여금 단지 정치적인 선택만이 아닌, 문명화된 선택권으로써 세상에 퍼지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듭니다 그런 이유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특정 선입견을 깨 봅시다 단지 불만사항에 대한건가요? 아니면 교육 부족에 대한 것입니까? 통계적으로 그런 극단주의 단체에 가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당히 고등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통계적으로 그들은 서양의 평균 교육 정도 이상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일화적으로, 저희는 가난이 유일한 요인인지 아닌지를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빈 라덴(Bin Laden)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입니다 그의 대리인인 아이만 알-자와히리 (Ayman al-Zawahiri) 는 소아과 의사였습니다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세계적인 원조와 발전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었지만 많은 이슬람 국가에서 극단주의는 상승세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부재했던것은 이 땅위의 참된 풀뿌리 행동주의 입니다 세계적인 원조와 더불어, 교육과 더불어, 보건과 더불어서 말이죠 이것들에서 제외되는것은 아니지만, 그것들 이외에도, 부재한것은 이 땅에 민주주의에 대한 진정한 요구를 선전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게 제가 신보수주의가 거꾸로 됐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신보수주의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민주주의적인 가치를 강요하기 위해 공급에 의해 이끌어지는 접근방식을 채택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슬람교도와 극우주의 단체는 수 십년 동안 민중을 토대로 그들의 이념에 대한 요구를 구축해왔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가치에 대한 문명화된 요구를 민중을 토대로 건축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사회들이 천천히 점점 더 이슬람교의 형태를 요구하는 사회로 바뀌는 것을 지켜봐왔습니다 파키스탄의 대중들의 운동은 아랍의 폭동 이후에 주로 반란이라기 보다는 신권주의를 표방하는 기관단체들에 의해 대변되어왔습니다 왜냐하면 분할 전부터, 그들은 지상에 자신들의 이념을 위한 요구를 구축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민주주의적 문화를 위해 활력적인 옹호를 위해 일하는 진정으로 초국가적이고 젊은층이 이끄는 운동입니다 그 운동은 필연적으로 단순한 선거 이상의 것입니다 그러나 발언의 자유 없이는 자유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하지 못합니다 인권이 없이는 선거활동을 위해 사람들에게 부여된 보호가 없습니다 믿음에 대한 자유 없이는 단체에 가입할 수 있는 권리도 없습니다 즉, 민주주의 문화를 옹호하는 현지의 그런 단체들은 현지에서 미 민주주의 문화에 대한 요구를 만들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것은 현재 정치적인 정당들이 민주주의를 제시하는 사회에서 군부 정치나 신권주의 등과 같이 다른 선택들과 함께 제가 이전에 말씀드린 문제를 피하도록 합니다 반면에, 우리가 만약 이러한 지상의 요구를 단순히 정치적인 수준에서라기 보다는 정치보다 높은 수준에서, 문명화적 수준에서 구축하기 시작한다면, 운동들은 정치적 정당들이 아니라 이 문명화적 요구를 생성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마지막에 가지게 될것은 이 슬라이드에 보이는 이 이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 이상은 사람들이 민주주의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현존하는 민주주의 안에서 투표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사회의 구조와 그 조직내의 정치적 선택을 건설하지만 신권주의나 군부 독자주의는 아닌 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즉 여러분이 기존의 민주주의내에서, 민주주의에서 투표를 하고 있고, 그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단순히 투표소에서의 선택사항중 하나가 아닌 단계를 말합니다 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그러한 사회의 현장에서 요구를 구축하기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 결론적으로, 그렇게 일어나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집트가 훌륭한 시발점입니다 아랍국가에서의 반란은 이미 이것이 시작되었다는걸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아랍의 반란과 이집트에서 일어난 것들은 제게 특별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일어난 일은 정치적인 연합체가 지도자를 제거하고자 하는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함께 뭉쳤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국가들이 느슨하게 기반이 이루어진 정치적 연합체로부터 민주주의 정신의 이념과 이야기를 위해 일을 하는 세련된 연합체로 발전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도자나, 지배자, 독재자를 없애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 다음에 올 사회가 민주주의적 가치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보장하진 못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집트에서 시작한 그 추세는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전체로 역사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아랍 사회주의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을 때, 그것은 전 지역에 걸쳐 확산되었습니다 80년 대와 90년 대에 범이슬람주의가 이 지역에서 시작되었을 때, 이는 MENA 전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그리고 젊은 아랍 청년들이 오늘을 증명하고, 즉시 테러리즘만이 아닌 그 이상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었다고 그들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 것처럼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갈망은 민주주의 문화가 그 지역에서 시작할 수 있고,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나머지 국가들로 확산될 기회가 있다는것 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사회들이 단지 정치적인 연합들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진정으로 민주주의 문화를 옹호하는 민중을 기반으로한 사회적인 운동으로 변천하는것을 지원할것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파키스탄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문화를 위해 바이인 (buy-in: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활동) 을 만들어 젊은이들을 장려하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쿠디(Khudi)라고 불리는 운동으로 이미 시작을 했습니다 이 생각과 함께 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제 시간은 끝났네요,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콜로라도의 아스펜 가 보신 분 있나요? 아직 농담 아니에요. 장난 아니에요 이거 꺼졌나요? 최근에 아스펜에 갔다 왔어요. 그리고 이 노래를 썼죠. ♫흑인 남자들이 아스펜에 갔다네.♫ ♫화려한 별장을 빌렸지.♫ ♫그들이 거기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불러 일으키는♫ ♫궁금증들은 다 무시해 버렸어.♫ ♫우리랑 전혀 다른 사람들로♫ ♫오해를 받았어.♫ "당신....?" "아니요." ♫그곳은 감옥 속의 ♫ ♫겨울 동화 나라야.♫ ♫그리고 흑인 남자들은 스키를 타지.♫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흑인 남자들은 스시를 반품해.♫ ♫비웃음 당한 야쿠자의 솜씨와 함께 말이지.♫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을 해.♫ ♫베이컨 기름과♫ ♫뜨겁고 잘 빗겨진 머리카락으로 말야.♫ ♫우리는 몰래 베토벤의 곡을 연주해.♫ ♫우리의 베이스 모바일 안에서.♫ ♫얼마나 멋진 지는 말해 줄 수 있지만♫ ♫어떤 느낌인 지는 말해 줄 수 없어.♫ ♫흑인 남자들이 스키 탈 때 말이야.♫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탈 때♫ ♫흑인 남자들은 이제 학생이야.♫ ♫명랑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지.♫ ♫우리는 아이러니컬한 티셔츠를 입어.♫ ♫너는 모를 언어에 흠뻑 적셔져 있지.♫ ♫우리는 왈든 연못에서 세례를 받아♫ ♫타는 듯한 군중 가운데서.♫ ♫왜냐면 우리를 구원하는 예수님의 피는♫ ♫충분하지 못하거든.♫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중국 사람들은 엄청 높게 뛸 수 있어.♫ ♫독일인들은 흑인 전통음식을 만들 수 있고.♫ ♫백인들은 랩을 하고 히피족들은 레게머리를 해.♫ ♫ 건방져 보이려고 그러는 거야.♫ ♫재즈는 이제 따분해.♫ ♫마샬리스처럼 깨끗하다구.♫ ♫이제 우리에겐 비아그라가 있어.♫ ♫모두들 섹스 기계가 되어 버렸어.♫ ♫그래서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는 거야.♫ ♫뭐 다른 거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내가 친구라고 부르는 녀석들이♫ ♫나보고 인종 문제에 너무 집착한대.♫ ♫네 의견의 사치스러움을 보니♫ ♫너가 축복받았다는 걸 알겠어.♫ ♫봐, 나는 해돋이와 꽃과 비에 관한♫ ♫시들을 갖고 있어.♫ ♫경찰관들에게 읽어 주었지만♫ ♫전부 소용없는 짓이더군.♫ ♫그래서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우아하게♫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흑인 남자들이 스키를 타.♫ 2차세계대전의 일입니다. 독일 포로수용소에 전쟁포로자이자 의사였던 아치 코크란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그의 환자들이 심한 고통을 받고 있고 엄청나게 쇠약한 상황에 빠져 있는데 그가 그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었죠. 그 증상은 피부밑에 체액이 가득차며 끔찍하게 부풀어 오르는것 이었지요. 하지만 그는 그 원인이 감염인지, 영양실조인지 몰랐지요. 그래서 그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몰랐지요. 그는 매우 어려운 환경하에서 일했지요. 사람들은 전쟁중에 끔찍한 짓을 하지요. 독일 포로수용소의 보초병들은 지루할때는 심심풀이로 포로수용소 안을 향해 아무데로나 총을 쏘기도 했죠. 한번은, 화장실 내부가 포로들로 꽉 찼었을때 보초병 한명이 그 안으로 수류탄을 던졌는데 그는 거기서 '의심스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서 수류탄을 던졌다고 말했죠. 수라장이 됐던 그곳으로 맨 먼저 뛰어 갔던 사람들의 하나는 포로수용소의 의사였던 아치 코크란이었지요. 하여튼, 그 당시 아치 자신도 똑 같이 몸이 붓는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었죠. 이모저모로 포로들의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었죠. 그러나 아치 코크란은 수완이 비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비타민 C를 수용소 안으로 몰래 들여왔었고, 암시장에서 마마이트도 샀지요. 여러분들의 일부는 아마도 마마이트가 뭔지 모르시겠죠. 그건 영국인들이 아침 식사때 빵에 즐겨 발라 먹는 것인데 보기엔 원유같이 보이고 맛은... 풍미가 강하죠. 그런데 중요한것은, 마마이트에 비타민 12가 무척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치는 그의 환자들을 가능한 한 평등하게 2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은 비타민 C를 주고 다른쪽은 비타민 B12를 줬지요. 그리고는 시험결과를 연습장에 정성을 들여 꼬박꼬박 적었지요. 그런데 불과 몇일이 되지 않아서 그 병의 원인이 뭔지는 몰라도 하여튼 마마이트만 먹으면 회복된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나타났지요. 그래서 코크란은 그 결과를 가지고 포로수용소 책임자에게 달려갔지요. 자, 지금 여러분은 그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이 사진은 잊어버리고, 그 대신 붉은빛의 긴 수염과 빨간 머리를 한 괘상한 모습의 남자 모습을 그려보세요. 면도도 못했고...마치 빌리 코놀리(코메디언)같은 모습이었죠. 코크란은 수용소의 독일인들에게 고함을 쳤지요. 그는 스코틀랜드 억양의 유창한 독일어로 독일 문화는 쉴러와 괴테를 세계에 준 문화인데 어떻게 이렇게 야만적인 행동을 묵인할 수 있냐고 말하며 그의 분노를 토했지요. 그리고는 그의 숙소로 돌아가서 좌절감에 빠진 나머지 흐느껴 울었지요. 그러나 한 젊은 독일인 의사가 아치 코크란의 연습장에 적힌 시험결과를 읽고 그의 동료에게 말했죠. "이 증거는 논쟁의 여지가 없어. 우리가 포로들에게 비타민을 주지 않으면, 그건 전쟁범죄야." 그리고 다음날 아침, 비타민 B12가 수용소로 배달됐고 포로들이 회복하기 시작했지요. 자, 제가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아치 코크란을 좋아해서가 아니죠. 물론 그는 충분히 좋아 할 만한 사람이었지만요. 또한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모든 공공정책을 수립할 때 반드시 무작위 대조 시험을 더 엄밀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도 아니죠. 물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지만요. 제가 이 이야기를 여러분께 말하는 이유는 아치 코크란이, 그의 전 인생을 통해 끔찍한 고통들의 원인과 맞서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런 고통은 해당 개인들을 허약하게 만들고 사회를 좀먹는다는 사실을 잘 알았었지요. 그리고 그는 그것에 '신(God) 콤플렉스'라는 이름을 붙였죠. 제가 이제 '신 콤플렉스'의 증상을 아주 간단히 설명드리죠. 신 콤플렉스의 증상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자신의 해결책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완전히 압도적인 믿음을 가지는 거죠. 아치는 의사였기 때문에 다른 의사들과 많이 어울렸지요. 그런데 많은 의사들이 신 콤플렉스에 걸려 있지요. 저는 의사가 아니고 경제학자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동료 경제학자 중에서도 신 콤플렉스를 많이 볼 수 있지요. 신 콤플렉스는 비지니스 리더와 우리가 투표로 선출하는 정치가에서도 볼 수 있는데, 우리의 세계가 엄청나게 복잡한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죠. 더구나, 앞으로 수십억의 인구가 더 늘어날텐데 우리의 세계는 그런 방식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지요. 제가 그런 예를 하나 보여 드리죠. 여러분들 앞에서 지금 제 자신이 아닌 한스 로슬링이 그의 그래프를 설명하고 있다고 잠시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한스를 잘아시죠? TED의 믹 재거 말이예요. (롤링스톤스의 리더) (웃음) 그는 아마 여러분께 놀라운 통계와 경탄스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겠죠. 아주 멋지고 훌륭한 그래프겠지요. 그러나 한스 로슬링의 전형적인 그래프들이 보여주는 것 보다는 그것들이 어떤것을 보여주지 않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그의 그래프는 고작해야 1인당 GDP, 인구, 평균수명, 그 정도만 보여주겠죠. 그러니까 한 국가당 세가지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죠 -- 세가지 자료. 세가지 자료는 아무것도 아니죠. 제 말은, 이 그래프를 보세요. 이 그래프는 물리학자인 쎄쟈 히달고가 만든거죠. 그는 MIT에서 일하죠. 여러분은 아마 한 단어도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게 바로 그가 만든 그래프죠. 쎄쟈는 5천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읽고 그 제품들의 상호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내기 위해 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사용했지요. 이것은 정말로 정말로 훌륭한 연구죠. 이 그래프는 모든 상호접속과 상호관계를 보여주죠. 저는 이 그래프가 경제성장을 설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하죠. 아주 훌륭한 연구이죠. 쎄쟈와 저는 뉴욕 타임즈 매거진에 이 연구결과를 설명하는 기사를 쓰려고 했죠. 그런데 우리는 쎄쟈의 연구결과가 뉴욕 타임즈 매거진에 발표하기에는 지나치게 훌륭하다는 말을 들었지요. 5천개의 제품들 -- 사실 그것도 아무것도 아니죠. 5천개의 제품들 -- 쎄쟈 히달고의 데이터에 있는 모든 종류의 상품 종류를 세어본다고 상상해 보세요. 제품 종류당 1초 정도의 설명을 듣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제가 이 토크를 하는 동안 5천개 정도를 셀 수 있겠지요. 자, 이제 월마트에서 파는 모든 물건을 센다고 상상해 보세요. 10만개 정도니까 아마 하루종일 걸리겠죠. 자 이제 동경이나 런던 또는 뉴욕같은 대도시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를 한번 상상해 보세요. 에딘버러의 경우 위스키와 타탄 직물까지 다 세야 할테니 더 어렵겠죠. 뉴욕에서 제공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들의 수를 다 세면 아마 100억개 정도 될테니 그걸 다 셀려면 317년은 걸리겠죠. 우리가 만든 경제는 이 정도로 복잡합니다. 저는 여기서 간단히 갯수만 세는 거지 복잡한 중동 문제 같은 것을 풀려는게 아니죠. 그래도 이 문제는 말도 못하게 복잡하죠. 인간의 두뇌가 진화를 통해 발달됐던 당시 인간사회에는 약 300개의 제품과 서비스가 있었지요. 그걸 다 셀려면 5분정도 걸렸겠죠. 이걸 보면 우리의 세계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 수 있죠. 아마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신 콤플렉스에 마음이 끌릴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들만의 세계로 들어가서 "우리는 이제 다 이해해, 작용원리도 알고 그래서 도형이나 그래프도 그릴 수 있어"라고 말하죠. 하지만 우린 모릅니다. 우리는 절대로 몰라요. 제가 허무주의적으로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제가 우리는 우리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물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그것들을 해결하는 방식은 신 콤플렉스를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실제로 효과가 있는 문제해결 방식들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실제로 효과가 있는 문제 해결 방법을 알죠. 여러분께서 저한테 성공적이고 복잡한 시스템을 하나 보여주신다면 저는 시행착오를 걸쳐서 발달된 시스템의 한 예를 보여드리지요. 이 아기가 그 일례죠. 이 아기는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말을 하고나니 좀 모호하게 들리네요. 조금 더 분명하게 말씀드리죠. 이 아기는 진화를 한 인간이지요. 진화란 무엇일까요? 수백만년에 걸친 변화와 선택 변화와 선택 -- 시행과 착오, 시행과 착오. 생물 시스템만 시행착오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 내는게 아니죠. 이말은 산업분야에도 적용되니까요. 여러분이 생활용품을 만드는 유니레버 회사인데 리버풀 근처에 있는 공장에서 세제를 만든다고 상상해 보세요. 근데 세제를 어떻게 만들죠? 거대한 탱크에 가득찬 액상 세제를 고압에서 노즐로 뿜어서 세제 스프레이 만들고 그걸 말리면 세제 파우더가 되면서 마루 바닥에 떨어지면 그것을 퍼서 마분지 상자에 넣으면 되죠. 그럼 그것을 슈퍼마켓에서 팔고 돈을 많이 버는 거죠. 그럼 그 노즐을 어떻게 만드나요? 알고 보니 그게 핵심적인 부분이었죠. 이 문제를 신 콤플렉스 식으로 해결하려면 액체역학에 대해 잘아는 수학과 물리학 분야의 신같은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맡기면 되겠죠. 그러면 그들은 노즐의 최적 디자인을 계산하겠지요. 유니리버도 그런 방식을 시도했지만 문제가 너무 복잡해서 실패했지요. 이런 문제조차도 너무 어려웠던 거죠. 하지만 유전학자인 스티브 존스 교수가 유니리버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 줬지요 -- 시도와 실패, 변경 그리고 선택이죠. 노즐 하나로 부터 시작해서 무작위로 변경된 노즐을 10개 만들죠. 그 중 제일 잘되는 것만 놔두고 나머지는 다 버리죠. 그리고 그중 제일 좋은것을 골라서 10가지 변형을 또 만들죠. 그리고 또 제일 잘되는 것만 빼고 나머지는 다 버리죠. 그리고 그것의 변형을 10개 또 만들지요. 이제 기본 원리를 아시겠죠? 이런 식으로 45세대를 내려가면 기가 막히게 좋은 노즐이 나오지요. 노즐 모양은 체스 기물 비슷한데 완전히 훌륭하게 작동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노즐의 성능이 왜 그렇게 우수한지 전혀 그 이유를 모르지요. 그러나, 신 콤플렉스를 잠시 잊고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고 잘 되는 것만 체계적으로 골라내면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지요. 사실 이와같은 시도와 실패의 과정은 성공적인 기관들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는 경제가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많이 듣죠. 미국의 경제력은 아직도 세계 제1위입니다. 미국의 경제력은 어떻게 세계 1위가 됐을까요? 제가 미국의 경제에 대한 많은 사실과 숫자를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 비지니스의 10%가 매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건 엄청난 실패율이지요. 미국인의 10%가 매년 죽지 않으니까 그건 미국인보다 훨씬 더 높은 실패율이지요. 미국의 비지니스가 미국인 보다 더 빨리 실패한다는 말은 즉 미국의 사업이 미국인보다 더 빨리 진화한다는 말이죠. 비지니스들은 진화를 통해 완벽한 지경에 도달해서 결국엔 우리들을 그들의 애완동물로 만들겠죠. (웃음) 저는 가끔 비지니스들이 이미 저희들을 애완동물로 만들지 않았나 의심하죠. 그러나 서구경제의 엄청난 다양성과 성공의 원동력은 바로 이러한 시도와 실패 과정이죠. 우리가 똑똑한 지도자를 뽑아서가 아니고 시도와 실패의 과정을 통해서 온것이죠. 저는 지난 두어달 동안 바로 이점을 여러 사람들에게 주장해 왔는데 종종 사람들이 저한테 이렇게 말했지요. "팀, 그건 뻔한 얘기잔아? 시행착오가 중요하고 실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건 명백한 사실인데 왜 그렇게 뻔한 얘기만 하며 돌아다니니?" 그런말을 들으면 저는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킬 때 정답을 모르는 문제들도 있다는 사실을 애들에게 가르켜 줄 때 까지는 돌아다니며 이런 뻔한 말을 하겠다는 말을 했지요. 애들한테 문제를 풀라고 줄때 정답이 하나만 있는 문제만 주면 안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권위있는 선생님이 앉아 계시지요.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는 아이들은 게으름쟁이 또는 바보 취급을 받게 마련이죠. 학교에서 이런 일이 더 이상 생기기 않는다면 저는 시행착오라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뻔한 말을 더 이상하지 않겠어요. 저는 정치인들이 선거운동을 할때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싶다 교육 체계를 고치고 싶다 그런데 비록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몇 개 시도 해보자. 근데 실패할지도 모른다. 실패하면 또 다른 아이디어들을 시도해보자. 그래서 그중 쓸만한 아이디어를 골라서 개선하고. 그렇지 못한 것들은 버리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는 정치인이 나올때 .. 아니, 그것보다 더 중요하건 그런 정치가들을 우리 유권자들이 투표해 주는 날이 오면 저는 시행착오가 좋은 방법이라는 말을 더 이상 않하겠 ... 감사합니다. (박수) 그러나, 그럴 날이 올때까지 저는 왜 시행착오가 좋은 방법이며, 우리가 왜 신 콤플렉스를 버려야 하는지 계속 주장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우리의 불완전성을 시인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이것은 매우 불편한 진실입니다. 아치 코크란은 그 누구보다도 이것을 잘 알고 있었죠. 2차 대전이 끝나고 오래 후에 그가 임상시험을 실시한 일이 있었지요. 그는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들이 어느 곳에서 회복하는 것이 좋은지 시험해 보려고 했지요. 즉, 심장과 병실에서 회복하는 것이 더 좋은가 아니면 환자의 집이 더 좋은가를 알려고 했죠. 그런데 모든 심장전문의들은 그 시험에 반대했지요. 그들은 모두 신 콤플렉스에 흠뻑 빠져있었지요. 그들은 병원이 더 좋은 곳이라고 '알고'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그런 실험을 하는것은 매우 부도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치는 실험허가를 받아냈죠. 그는 임상시험이 시작된지 얼마 후에 동료 의사들을 회의실로 불렀지요. 그리고 그가 말하기를, "자, 신사 여러분, 몇가지 예비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이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뭐가 있어 보이네요. 이걸 보니까 당신들이 옳고 제가 틀렸군요. 심장마비 환자들이 집에서 회복하는 것은 위험하니까 반드시 병원에 있으며 회복해야 겠네요." 그말이 떨어지자 모든 의사들은 일제히 책상을 두드리며 "그것봐라 아치야, 그게 부도덕한 행위라고 우리가 늘 말하지 않았냐? 이 임상시험이 환자를 죽이고 있으니 지금 당장 중단하라" 라고 말하며 와글와글 떠들기 시작했죠. 아치는 그들이 조용해질때까지 기다렸죠. 그리고 그는 말했어요. "매우 흥미있는 반응이군요 왜냐하면 제가 일부러 예비 결과들을 반대로 바꿔서 도표를 만들었거든요. 사실은, 병원이 사람을 죽이고 있으니까 환자들이 집에서 회복하게 해야 겠어요. 지금 당장 임상시험을 끝낼까요? 아니면 좀 더 확실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릴까요? 그 순간 회의실에 침묵이 흘렀지요. 코크란은 이런식으로 일했던 사람이었죠. 그런데 그가 그런 스타일로 일했던 이유는 우리들은 종종 높은 자리에 앉아서 "여기는 나의 작은 세계인데 나는 여기서 신이기 때문에 모든것을 다 안다. 그러니까 내 의견에 맞서지 말고 내 결론을 의심하지 말라"는 식으로 행동을 한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모두가 따라야 하는 규칙을 만들면 만사가 편하기 마련이죠. 코코란은 불확실성, 불완전성, 그리고 도전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이해했지요. 우리는 가끔 충격을 받고 안이한 상태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저는 그것이 쉬운척 가장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건 쉬운일이 아니죠. 그건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죠.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연구도 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일본 수학자 한명이 이 문제에 관련돼서 한 말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지요. 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타카 타니야마라는 한 젊은 청년이 타니야마-시무라 추론이라는 놀라운 추론을 소개했지요. 이 추론은 수십년 후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는데 절대적인 도움이 됐었지요. 후에 보니까 그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더군요. 둘 중에 하나만 증명하면 둘 다 증명하는 거였죠. 그것은 계속 하나의 수학추론으로 남아있었죠. 타니야마는 그의 추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온갖 심혈을 기울였지만 실패했죠. 그리고 1958년, 그의 30세 생일 직전에 유타카 타니야마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죠. 타니야마와 함께 수학 연구를 했던 그의 친구 고로 시무라는 몇십년 뒤에 타니야마의 생에 대해 회상했습니다. 시무라는 다음과 같이 말했죠. "타니야마는 수학자로써 꼼꼼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많은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는 좋은 방향의 실수를 했다. 나는 그를 흉내내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깨달은 것은, 좋은 실수를 하는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팻 미첼: 예멘 타임즈지에 실린 사진들을 준비해 오셨는데 사진들을 보여주시면서 저희에게 예멘의 또다른 모습을 소개해 주시죠. 나디아 알-사카프: 먼저 이자리에 나오게 되서 참 기쁘고요, 저는 여러분들께 현재 예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담은 사진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진은 여성들에 의해 시작된 예멘 혁명을 보여 주는데 남성과 여성이 같이 시위하고 있지요. 이 사진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변화를 원하고, 실제로 거리에 나와서 격렬하게 혁명에 가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이번 혁명이 여성들에게 직업훈련과 교육의 기회를 열어준 모습을 찍은 것인데요 보시면 여성들이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헌법에 따른 자신들의 권리를 배우고 있고요. 이건 제가 참 좋아하는 사진인데 예멘 인구의 60% 이상이 15세 이하의 청소년들인데 지금까지 그들은 정책결정 과정에 전혀 참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청소년들이 혁명의 깃발을 흔드는 것이 주요 뉴스가 됐지요. 이 젊은이들은 청바지와 딱 붙는 타이츠 뒤에 영어로 메세지를 써서 예멘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세계로 알려주고 있지요. 예만의 젊은이들은 또한 그들의 재능을 사용해서 만화나 예술작품, 그림등을 통해 자국민들 그리고 전세계에 예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지요. 물론 모든 혁명에는 어두운 이면이 있지요. 이 사진은 혁명을 위해 우리가 치뤄야 하는 댓가를 보여주는, 비교적 덜 끔직한 사진입니다. 전국에 있는 수백만의 예멘인들이 하나 같이 단결하여 오로지 한가지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멘의 혁명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말하지요. 예멘이 여러개의 국가로 분리될 것인가? 예멘이 소말리아의 전처를 밟을 것인가?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예멘의 국민으로 예민의 국기앞에 단결할 것입니다. 펫 미첼: 사진들 참 잘 봤습니다.. 나디아씨 오늘 보여주신 사진들은 정말 저희가 이전에 뉴스에서 보았던 예멘의 상황과는 많은 면에서 다른 이야기들을 전달해주고 있네요. 나디아씨 본인도 그러한 기존의 인식들을 전부 깨트리고 계신데요 그럼 본인의 이야기를 잠깐 좀 해주시죠. 나디아씨의 아버님이 살해당하셨을때 예멘타임즈지는 이미 독립 영자신문으로써 예멘에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어떻게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신문사를 이어받겠다는 결정을 내리셨나요? 나디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전통적인 예멘 여자가 아니에요. 아마 이미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대부분의 예멘 여성들은 베일을 쓰고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공공장소에 자주 안나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눈을 통해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여러분께서 예멘의 참 모습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운이 좋게도 저희집에서는 제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께서 항상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다고 가르쳐 주셨어요. 저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분이셨죠. 어머니도 마찬가지고요. 가족들의 영향이 컷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공부했을때의 이야기죠. 대학교 3학년때, 저의 정체성에 혼란이 왔었는데 왜냐면 저는 예멘 사람이었지만 그곳 대학의 많은 친구들과 어울렸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집에돌아가서 아버지께 "아빠, 제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저는 예멘사람도 아니고, 인도사람도 아니에요"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아버지께서 "너는 둘을 잇는 다리다" 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다리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 위를 밟고 지나갔죠. 팻 미첼: 나이다씨를 밟고 지나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웃음) 나디아: 우리는 필요시 사회변화의 촉매가 돼야 합니다. 제가 편집장이 되었을때 사실 저희 오빠 다음이었죠 아버지가 1999년에 돌아가시고 제 오빠가 2005년 까지 일했지요. 사람들은 전부 제가 감당을 못할 것이라고 했지요. 이 젊은 여자가 뭔데 여기와서 잘난척을 하나? 가족 사업이라고 맘대론가? 그런 식이었죠.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사람들하고 싸워야 하는 것도 싫었지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자분들, 특히 연세가 많으신 남자분들은 제가 편집장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편집장의 권한을 행사하기가 무척 힘들었지요. 그래도 여장부가 할일은 해야되지 않겠어요? (박수) 그래서 첫해에 남자 직원의 반을 해고 했지요. (웃음) (박수) 여성들을 더 많이 채용하고 젊은 남성들을 채용해서 지금은 보도실에 남녀가 균형있는 성비를 이루고 있어요. 또 다른 하나는 얼마나 프로정신을 가지고 일하느냐 에요. 각자가 자신의 임무를 알고 각자의 능력을 증명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저희 자랑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2006년 한해에만 저희가 국제적인 상을 3회 수상 했는데, 그 중 하나는 국제언론인협회가 주는 자유언론개척자상 이었죠. 저는 이것이 모든 예멘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시 점수를 좀 따고 싶은데 저희 남편이 여기 와있거든요. 일어나 줄래요? 저를 항상 지지해주는 저희 남편입니다 (박수) 팻 미첼: 여러분들, 남편분도 나디아씨와 같은 신문사에서 일을 하세요. 그런데 편집장 자리를 이어받고 신문사를 운영해 가시면서 나디아씨는 예멘의 구 전통사회와 본인이 신문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가는 사회를 잇는 '다리' 가 되셨는데요 신문사 직원들을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여성들이 항상 겪어야 하는 어려움들 즉, 우리가 외부 사회에 보여야 하는 이미지, 옷차림, 그리고 베일 같은 문제가 있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나이다씨는 자신과 나이다씨의 여직원들을 위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나디아: 아시다시피 많은 예멘 여성들의 이미지는 검정색으로 온몸을 가리고 베일을 쓴 것인데 사실 현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굴을 노출시키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그럴 자유가 없기 떄문이죠.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는 남성들, 집안어르신 등에 의해 그러한 전통이 강요되어지고 있죠. 그러나 여성들의 경제력이 증가하면 여성들이 "내가 우리가정에서 남편만큼, 또는 더 많이 기여하고 있다"는 말할 수 있게 되고 여성들의 힘이 커지면 커질 수록 베일을 벗거나, 자가용차를 운전하거나, 직업을 갖거나 또는 여행을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예멘의 또다른 얼굴은 베일뒤에 감춰진 여성들의 잠재력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베일을 벗길 수 있는 힘은 주로 여성들의 경제력에서 올 것입니다. 저는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꾸준히 여성들이 베일을 벗을 수 있는 용기를 주려고 노력해 왔고요. 저는 우선 사무실에서 베일을 벗을 수 있게 했고, 그 후에는 취재하러 외부로 나갈때에도 베일을 벗을 수 있게 했지요. 베일을 쓰고 대화를 해야 한다면 신문기자의 임무를 어떻게 수행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런 식으로 베일 벗기 운동을 시작했지요. 예만에서는 제가 롤모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본받으려하고 존경도 해 줍니다. 저는 여자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도 여전히 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설 수 있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다른사람과 똑같게 보여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줄려고 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자신의 얼굴을 갖자는 것이죠. 팻 미첼: 하지만 그렇게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 예멘 여성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다는 것, 그리고 신문사의 여직원들이 베일을 벗을 수 있게 용기를 주는것, 이런것들이 본인을 위험한 상황에 몰아넣은 적이 있나요? 나디아: 예멘타임즈지는 지난 20년간 정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저희 신문사는 3번 이상 폐간을 당하기도 했지요. 3번이나 강제로 신문사 문을 닫아야 한적도 있죠. 우리는 정치적으로 독립된 신문사지만 그걸 정부에 이해시키는 것은 정말 힘들어요. 정부는 그들에 반대하는 게 있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반정부 신문사로 치부합니다. 그래서 정말 어려운 상황을 겪었는데 저희 기자들이 체포 당했던 적도 있고, 소송에 휘말렸었던 적도 있고, 저희 아버지는 암살마저 당하셨지요. 현재는 상황이 훨씬 좋습니다. 예멘타임즈지는 이제 신뢰를 받습니다. 지금같은 혁명과 변화의 시기에는 비편파적인 보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요. 여러분께서 YemenTimes.com을 방문해 주시고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시는 것은 저희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서구사회의 대중매체가 편협된 시각으로 예멘을 바라보고 있고 거기서 많은 고정관념이 생겼으며 마치 그게 다인냥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이건 불공평한 일이죠. 이건 저에게, 예멘에게 불공평한 처사입니다. 많은 기자들이 예멘에 와서 알카에다나 테러에 관한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일화가 있는데, 기자 한분이 그의 편집장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다큐멘타리를 만들러 예멘에 왔었지요. 그런데 저는 그분이 다른 내용을 촬영해서 깜짝 놀랐었지요 -- 힙합을 찍으셨어요 예멘의 젊은이들이 푸츄, 푸츄하는 소리를 내며 댄스를 통해 그들을 표현하는 것을 찍은거죠. (웃음) 그거 있잔아요. (팻 미첼: 랩음악, 브레이크댄스 말이세요?) 녜, 브레이크 댄스 맞아요. 저 나이 별로 안많아요 요즘 유행을 모르는것 뿐이에요. (웃음) (박수) 팻 미첼: 물론이죠. 그 다큐멘타리 비디오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죠. 나디아: ShaketheDust.org에 가시면 돼요. 팻 미첼: "먼지를 털어라" (나디아: "먼지를 털어라") 팻 미첼: ShaketheDust.org 정말 예멘의 다른 모습을 잘 모여주는군요 나디아씨께서 언론계의 책임에 관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서구사회의 언론들은 우리들과 다른나라를 격리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국가들에 대해 잘 모르게 되고 진정한 이해가 결핍되어 우리가 외국에 대해 공포심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위험도 초래할 수 있는데 서구사회의 신문 언론계가 중동이나 특히 예멘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하는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디아: 이런 말이 있죠 "사람은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미워한다" 기본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거에요. 기사를 쓰기전에 "숙제를 먼저하라"는 말이죠. 참여를 해야하고요 낙하산 투하를 하는 식으로 비행기에서 뛰어 내려 고작 이틀정도 머물면서 보도를 하고는 숙제도 잘했고 기사도 잘썼다고 생각하면 안돼죠. 제가 바라는 것은 전 세계가 저의 예멘을, 저의 조국을 저의 국민들을 알게되는 거에요. 예만에는 저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록 예멘의 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저희 나라가 좋고 긍적적인 방향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다면 더 많은 남성과 여성들이 언젠가 예멘과 세계를 연결하는 -- '다리' 얘기가 또 나오네요 -- 다리가 될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저희들에 대한 인식으로 부터 시작하여 의사소통 그리고는 결국 연민의 정으로 이어지겠지요. 제 생각에 앞으로 2, 3년간 예멘은 아주 힘든 상황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이 필연적인 과정일지 모르지만 약 2년 정도 더 고통을 하면 우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예멘은 더 젊고 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끄는 민주주의 사회가 될 것입니다. (박수) 팻미첼: 나디아씨는 오늘 저희들에게 예멘의 미래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나디아씨와 나디아씨가 하시는 일이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 미래의 비젼을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할 것이며 또한 그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나디아씨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YemenTimes.com 을 찾아 주세요. 나디아: 트위터에도 있고요. 팻미첼: 인터넷으로 완전히 연결되셨네요. (박수) 전 인터넷을 사랑해요. 정말로요 인터넷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준 모든 것을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 사람들과의 연결, 엔터테인먼트, 모든 사업과 광고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것들은 또한 우리가 사는 동안 일어나고 있어요. 전 지금으로부터 수 백년 후 역사책에 우리 세대가 온라인을 도입한 세대라고, 또 진짜로 세계적인 것을 만든 세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보안과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문제, 그것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전 이런 문제들을 찾기 위해 일 해오고 있습니다. 몇 개를 보여드리죠. 이것은 Brain(바이러스)입니다. 이것은 플로피 디스크고요. Brain A바이러스에 감염된 5.1인치 디스켓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PC 컴퓨터에서 발견된 최초의 바이러스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브레인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코드 안에 적혀있으니까요. 여길 한번 보시시죠 자- 저게 감염된 디스켓의 부트섹터입니다. 그리고 그 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저기에 바로 보이죠. "던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1986년, Basit와 Amjad" 라고 쓰여있네요. Basit와 Amjad는 파키스탄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또 저기 파키스탄 주소와 전화번호도 있군요. (웃음) 저때는 1986년도였고 지금은 2011년입니다. 25년 전이네요. 이 PC 바이러스는 25살이나 됐습니다. 그래서 전 반년 전에, 혼자서 파키스탄을 가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여기 제가 파키스탄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이 있는데 보시죠. 이 사진은 빈 라덴이 잡힌 Abbottabad에서 남쪽으로 300km 정도 떨어진 Lahore라는 도시에서 찍은 겁니다. 일반적인 길거리 사진이고요. 이 사진들은 Allama Iqbal 마을의 730 Nizam 블럭으로 이어지는 길, 도로의 사진들이에요. 그리고 전 문을 두드렸습니다. (웃음) 누가 문을 열었는지 짐작하시겠어요? Basit과 Amjad였어요. 여전히 거기 살고 있더군요. (웃음) (박수) 여기 일어서 있는 사람이 Basit이고요. 앉아있는 사람이 형 Amjad입니다. 이 사람들이 최초의 PC 바이러스를 만들었어요. 당연히 우린 흥미있는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전 그들에게 왜 그랬는지 물었어요. 그들이 시작한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죠. 그리고 전 그들의 컴퓨터가 근래에 수십번이나 전혀 관련이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일종의 만족감을 가졌습니다. 이 세상엔 몇몇 정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1980년 대, 90년 대에 보던 바이러스들은 더이상 문제가 아닙니다. 그 바이러스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몇 개를 보여드리죠. 제가 여기 쓰고 있는 것은 최신 컴퓨터에서 옛날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몇 개의 드라이브를 넣겠습니다. 이쪽으로 옮기고. 여기 보이시는 것은 오래된 바이러스의 목록입니다. 몇 개의 바이러스를 제 컴퓨터에 실행시켜 보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Centipede(지네) 바이러스부터 해보도록 하죠. 이 바이러스가 걸렸을 때, 화면 위쪽으로 지나가는 지네를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보여주기 때문에 감염됐는지 알 수 있죠. 여기 다른게 있습니다. 1992년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Crash라는 바이러스 입니다. 소리를 내는 바이러스도 보여드리죠. (사이렌 소리) 마지막 바이러스는, Walker(보행자) 바이러스가 뭘 할지 예상해보세요 네, 감염되면 화면을 가로지르며 걷는 남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취미로 바이러스를 만드는 사람이나 10대들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때, 꽤 쉽게 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바이러스들은 더이상 10대와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요즘 바이러스들은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배경화면에 있는 이것은 우리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전세계 바이러스 감염을 추적하는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우린 스웨덴, 대만,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나라에서의 바이러스를 차단했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사실 인터넷을 통해 연구소의 시스템에 연결만 한다면, 우리가 매일 얼마만큼의 바이러스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을 발견하는지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죠. 여기 우리가 Server.exe 파일에서 발견한 최신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3초 전에 발견했네요. 그 전꺼는 6초 전에 발견했군요. 스크롤을 위아래로 움직여 보면 정말 복잡하죠? 우린 수만, 심지어는 수십만의 바이러스를 찾아냅니다. 이건 단지 매일 찾아내는 지난 20분 동안의 악성 프로그램의 숫자에 불과해요. 그럼 이 모든 것들이 어디서 생겨날까요? 요즘엔 조직화된 범죄조직이 바이러스로 돈을 벌기 위해 그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갱들이요. GangstaBuck.com에 접속해보도록 하죠 이 웹사이트는 그들이 감염된 컴퓨터를 사들이는 모스크바에서 운영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 당신이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고 윈도우 컴퓨터를 감염시킬 수는 있지만 그걸로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 사람들한테 감염된 컴퓨터를 팔면 돼요.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이런 갱단에게요. 그럼 그들이 감염된 컴퓨터를 돈을 주고 살꺼에요. 그럼 갱들은 그 감염된 컴퓨터들로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사람들이 온라인 뱅킹을 이용할 때 은행계좌에서 돈을 빼내오는 Banking Trojan이나 key logger들이죠. Key logger는 소리없이 사람들의 컴퓨터에 안보이는 곳에 침투해서 키보드에 입력되는 모든 것을 기록해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구글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에 치는 모든 검색어 하나하나가 저장되어 범죄자에게 보내지죠. 사람들이 보내는 모든 이메일도 범죄자에게 보내집니다. 모든 비밀번호나 다른 것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죠. 하지만 그들이 가장 고대하는 것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순간이에요. 왜냐하면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 사람들은 이름과 배송지 신용카드 번호와 그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이죠 여기 이 파일은 1~2주 전에 서버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이게 신용카드 번호고 여기 만기일과 비밀번호, 그리고 저게 카드 주인의 이름이죠.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정보를 얻기만 한다면, 이 정보로 인터넷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사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바로 이게 문제인거죠. 지금 현재 온라인 범죄와 관련된 암시장과 상업 환경이 이미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 사람들이 이런 활동으로 돈을 벌 수 있는지 예를 들어 보도록 하죠. 이제 인터폴에 들어가서 지명수배자들을 한번 찾아보죠. 스웨덴에서 온 Bjorn Sundin이라는 사람을 찾았고요, 그의 공범자인 Shaileshkumar Jain 또한 인터폴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라와 있고, 그는 미국 시민이군요. 이들은 I.M.U라는 사이버범죄 활동을 하면서 수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이 둘은 현재 도주중입니다. 그 누구도 그들이 어디있는지는 모릅니다. 불과 몇 주 전에 미국 정부가 Jain 앞으로 된 스위스은행 계좌를 동결시켰는데 이 계좌에는 무려 미화 1490만 불이 예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온라인 범죄가 벌어들이는 돈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이는 온라인 범죄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투자를 할 능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린 온라인 범죄자들이 프로그래머와 테스터를 고용하고, 그들의 코드를 테스트 하고, SQL 데이터베이스가 있는 후단(back-end)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우리 보안 전문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볼 능력이 되고, 우리가 만든 모든 보안 경고 시스템을 피해서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또한 그들은 인터넷의 세계적인 특성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 말은, 인터넷은 전세계적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그것을 '인터넷'이라고 부르는 이유죠. 온라인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잠시 살펴보도록 하죠. 이 비디오는 Clarified Networks에 의해 제작된 비디오로써 한 종류의 악성 프로그램이 어떻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지 보여줍니다. Estonia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가 닫히려고 하는 그 순간 다른 나라로 옮겨다닙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절대 종료시킬 수 없죠. 그 악성코드는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런 바이러스를 전세계적으로 단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합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온라인 범죄행 무료티켓과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던 사람들의 범죄의 손길이 지금은 우리에게 닿고 있어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이 온라인 범죄자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들을 추적할 수 있을까요? 제가 예를 하나 들어 드릴께요. 여기 이 파일은 익스플로잇 파일입니다. 여기 보이는 이미지 파일의 헥스덤프에는 익스플로잇이 들어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윈도우 기반 컴퓨터에서 이 이미지 파일을 보려고 하면 익스플로잇이 컴퓨터를 장악하여 코드를 실행한다는 말이죠. 자, 이제 이 파일을 더 자세히 보시면, 여기가 이미지 헤더구요, 여기가 공격을 시작시키는 실제 코드입니다. 이 코드는 암호화 되어 있는데요, 이제 그 암호를 풀어보죠. XOR함수 97로 암호화 되어있네요. 여러분들은 제가 그렇다고 하면 그냥 그런줄 아시면 돼요. 그리곤 이쪽으로 가서 암호를 풀어보죠.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코드는 이제 암호가 풀린겁니다. 물론 원본과 큰 차이가 없다는건 알고 있지만 계속 쳐다보세요. 그러다 보면 여기 아래쪽에 웹사이트 주소가 하나 보이는군요. unionseek.com/d/ioo.exe이라네요 여러분이 컴퓨터에서 이 파일을 실행시키면, 이 웹페이지로 이동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게 되는겁니다. 이게 바로 여러분의 컴퓨터를 장악하는 백도어 바이러스입니다. 그런데 더 흥미롭게도 계속 암호를 해독하다 보면 O600KO78RUS라고 적힌 알 수 없는 줄이 나옵니다. 이 코드는 마치 어떤 표식처럼 암호화되어 숨어있어요. 특별한 용도가 있는건 아니에요. 전 이게 뭔지 알아내려고 계속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죠. 조회수는 0,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전 연구실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봤어요. 우리 연구실엔 러시아에서 온 직원들이 몇 명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이 말하더군요 "그거 Russia의 약어처럼 RUS로 끝나네요. 78은 St. Petersburg의 도시번호고요" 예를 들자면, 무슨 전화번호나 자동차 번호판에서도 이런걸 볼 수 있을꺼에요. 그래서 전 St. Petersburg의 번호를 찾아봤어요. 기나긴 고생 끝에 마침내 이 웹사이트를 발견했죠. 여기 이 러시아 남자는 온라인쪽에서 수년간 일을 해왔고 개인 웹사이트도 가지고 있으며, 유명한 Live Journal에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블로그에선 St. Petersburg에서 본인의 생활을 올리고 있어요. 20대 초반이고요, 고양이에 대해서나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고 있네요. 좋은 자동차도 갖고 있어요. 사실, 그는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을 몰고 있고, 이 차는 400마력 이상의 6기통 엔진에 V12네요. St. Petersburg에 사는 20대 남자에겐 꽤 좋은 차네요. 제가 어떻게 이 차에 대해 알고 있을까요? 이유는 그가 자기 자동차에 대해서도 글을 올리기 때문이죠. 차 사고도 났었네요. St. Petersburg 시내에서 다른 차에 돌진을 했다네요. 사고 사진도 몇 개 올려놨어요. 이게 그 벤츠고요 이건 그가 박은 Lada Samara입니다. 그리고 이 Samara의 번호판이 78RUS로 끝나는걸 볼 수 있으실껍니다. 그리고 사고 사진을 보면 벤츠의 번호판이 O600KO78RUS라는 것도 알 수 있을껍니다. 전 변호사가 아닙니다만, 제가 만약 변호사라면 여기서 "사건은 종결 났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군요. (웃음) 그렇다면 인터넷 범죄자가 붙잡히면 어떻게 될까요? 뭐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멀리가진 않습니다. 온라인 범죄의 대부분의 경우 어느 대륙에서 공격이 왔는지조차 알 지 못합니다. 만일 우리가 온라인 범죄자를 찾는다고 해도 대부분 결과는 없죠. 담당 경찰들은 움직이지 않고, 만약 움직인다해도 증거가 충분하지 않거나 어떤 이유로든 그들을 체포할 수 없습니다. 더 쉬웠으면 하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죠. 여러분 모두 Stuxnet같은 것들에 대해 들어보셨을껍니다. Stuxnet이 어떤 일을 했냐면 바로 이런 것들을 감염시켰습니다. 이건 Siemens S7-400 PLC입니다. PLC(Programmable Logic Computer) 이게 사회 기반 시설들을 움직이게 하는 겁니다. 이게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움직입니다. 화면도 없고, 키보드도 없고, 이미 프로그램 되어있는 작은 상자인 이 PLC가 정해진 장소에서 그런 일을 하죠. 예를 들어 이 빌딩의 엘리베이터도 이런 것들에 의해 운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tuxnet이 이런 것들을 감염시켰을 때가 바로 우리가 걱정해야만 하는 위험들의 측면에서 거대한 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이 장치에 의해 운영이 되기 때문이죠. 중요한 기반 시설들 말입니다. 모든 공장, 전력 생산시설, 화학 시설, 음식 생산 시설 등등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컴퓨터에 의해 돌아가고 있어요. 모든 것들이 컴퓨터에 의해서요. 이 컴퓨터가 하는 일에 의존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린 인터넷에 굉장히 밀접해졌습니다. 명백히 전기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컴퓨터에 의존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바이러스들이 전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는 것들이에요. 그래서 컴퓨터가 고장났을 때에도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웃음) (박수) 그래서 만발의 준비란 우리가 당연히 여기던 것들이 없을 때에도 우리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 간단한 것들이에요. 연속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백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전 지금 여러분들에게 (웃음) 제가 인터넷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좋아해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그리곤 그것들이 없어졌을 때도 생각해보세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것들이 없어졌을 때를요. 전 미래의 인터넷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걸 볼 수 없을까 걱정도 됩니다. 또한 인터넷 범죄 때문에 많은 문제를 만나지나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온라인 범죄는 우리에게서 이것들을 빼앗아갈 단 한 가지 문제입니다. (웃음) 전 제 일생동안 인터넷 보안을 위해 일했습니다. 우리가 인터넷 범죄에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잃는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맞서야 합니다.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온라인 범죄집단을 찾아낼 세계적인 법률의 제정입니다. 온라인 범죄집단을 찾아낼 세계적인 법률의 제정입니다. 이 조직화된 집단은 온라인 공격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법률이 백신이나 방화벽을 만드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 공격의 배후에 있는 인간들을 색출해내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온라인 범죄자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범죄는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뛰어난 기술을 지녔지만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찾아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실력을 발휘하게 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다른사람의 요소를 수용한다는 것. 제가 이 주제에 대해 처음 들었을때, 다른사람의 요소를 수용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수용 하는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해와 용납이라는 곳으로의 여정은 제게 꽤 흥미로운 과정이었고, 또 나 자신이라는 전체적 개념으로 통찰력을 주어서, 오늘 여러분과 나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는 우리가 그것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신생아들은 자기들이 모든것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별개의 존재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는걸 아실겁니다. 글쎄요, 그 일체적인 것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은 저희에게서 빨리 사라집니다. 마치 시작 단계가 지난것과 같습니다 -- 하나됨: 유아기, 미 성형, 원시적. 그건 더 이상 유효 하거나 실체가 아닙니다. 실체인것은 개별적입니다. 유아시기의 어느 초반에 자신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기 시작합니다. 하나인것의 우리 일부에 이름이 주어지고, 그것에 대한 여러종류의 것들이 거론됩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은, 즉 의견과 아이디어들은 사실이 되어 우리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성립하는 자료가 됩니다. 그 자아가 우리의 사회적 세계를 운항해가는 주는 동체가 됩니다. 그러나 자아는 다른 사람들의 조명에 근거한 하나의 조명일 뿐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우리일까요? 또는 그게 우리가 정말 되고싶어하는 사람일까요, 또는 그래야만 할까요? 그래서 이 모든 상호 작용은 자신과 신분과 함께 제 성장을 위한 매우 어려운것 이었습니다. 세계에 꺼내놓기 위해 제가 시도했던 그 자신은 반복해서 거부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 혼란상황은 제 자신을 제대로 현실에 맞추지 못한것에서 그리고 혼란이 유래한 제 자신이 거부된 것은 불안, 수치심, 그리고 희망이 없음을 야기해 오랫동안 저에 대한 정의를 나타냈지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제 자신의 파괴는 너무도 반복적이어서, 제가 패턴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신은 변화했고, 영향을 받았고, 깨져서 파괴되었지만, 다른 하나가 진화하고는 했지요-- 때로는 더 강하고, 때로는 증오스럽고, 때로는 거기에 있고싶지 않아했습니다. 그 자신은 꾸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횟수의 제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가요 그것이 처음부터 존재한적이 전혀 없었다는것을 제가 깨닫기 이전에 말이죠. 저는 1970년대에 영국의 해안에서 자라났습니다. 제 아빠는 콘월에서 온 백인이었고, 제 엄마는 짐바브웨에서 온 흑인이었습니다. 가족으로서의 우리에 대한 그 아이디어조차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연에게는 독자적인 사악한 방법이 있어서 갈색의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다섯살 정도에, 저는 제가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것을 인식했습니다. 수녀들에의해 운영되는 천주교의 전부 백인인 학교에서 저는 흑인 무신론자 아이였습니다. 저는 변칙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뒤지고 정의를 찾으려 또 적응할곳을 찾으려 돌아다니려했지요. 왜냐하면 자신은 적응하는것과, 복제하는것과, 소속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의 존재와 그의 중요성을 확인합니다. 그건 중요합니다. 그것은 극도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없이는, 우리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과 접속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계획을 부화하여 성공과 인기의 계단으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 피부색깔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제 머리색깔은 적절하지 않았어요. 제 개인적 역사는 적절하지 않았어요. 제 자신은 다른사람의 요소에 의해 정의되었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사회적인 세계에서는, 제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어떤것이 되기 이전에 다른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여자아이 이전에조차도 말이지요. 저는 눈에 띄는 그 누구도 아닌사람이었지요. 다른 세계가 개방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말이죠: 공연하기와 춤추기였지요. 그 개성의 누그러지지않는 불안은 제가 춤출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저는 자신을 잃고는 했지요. 또 저는 실제로 굉장히 훌륭한 댄서였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정서적인 표현을 제 춤속으로 놓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실제의 인생속에서, 제 자신속에서 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순간에서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16세의 나이에, 저는 또하나의 기회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영화에서 첫번째 연기역할을 획득하게 되었지요. 저는 제가 느낀 평화를 기술할만한 언어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연기를 할때 말이죠. 제 불완전한 자신은 제것이 아닌 다른사람의 자신으로 실제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그것은 완벽하게 기능하는 자신에서 제가 존재한 첫번째 순간이었죠- 제가 조절한, 제가 이끌어간, 제가 생명을 부여한 자신이었죠. 하지만 촬영기간은 끝나곤 했고, 저는 이 그다지 좋지않은, 어색한 자신으로 돌아오곤 했지요. 19세에는, 저는 완전히 독립된 영화배우였지만, 여전히 정의를 찾아헤메고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에 인류학을 읽으려고 지원했지요. 필리스 박사는 제게 인터뷰를 주었는데, 그녀가 제게 묻기를, "인종을 어떻게 정의하겠나?" 글쎄요, 저는 그 질문에 대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제가 대답하기를, "피부색깔" 이라고 대답했지요. "그래서 생물학, 유전학?" 라고 그녀가 말했죠. "왜냐면, 텐디, 그 정의는 정확하지 않아. 왜냐하면 거기에는 실제로 보다 더 유전적으로 흑인 케냐인과 흑인 우간다인의 다른점이 흑인 케냐인들 사이에서와 백인 노르웨이인들 사이에서와 비교해서 더 크기 때문이야.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를 원천으로 해서 출생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프리카에는, 유전적인 다양성을 생성할 보다 긴 시간이 있어왔지." 달리 말하자면, 인종은 생물학적이나 과학적인 사실에서 근거가 없습니다. 한면으로 보면, 결과입니다. 그렇죠? 다른 한면으로 보면, 제 자신에 대한 정의는 그 신빙성에서 상당한 부분을 잃은거죠. 하지만 있는것은, 생물학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은, 우리모두가 아프리카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16 만년전에 살았던 미토콘드리알 이브라고 불렀던 여인에게서였죠. 그래서 인종은 공포와 무지에 근거한 우리 자신들이 생성한 합법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이상하게도, 이 폭로는 다른 사람의 요소의 느낌인 저의 낮은 자존심을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사라지고 싶어하는 제 욕망은 여전히 참 강력했습니다. 저는 캠브리지에서의 학위가 있었고; 번창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제 자신은 자동차가 충돌된것 같았고 저는 거식증으로 마무리하게 되었고 상담인의 소파에 앉았게 되었지요. 물론 그랬죠. 저는 여전히 제자신이 존재하는 전부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다른 가치의 가장 높은곳에 두었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거기에 제안할만한 다른 무엇이 있었겠어요? 우리는 전체적인 가치 시스템과 자신의 가치를 지원하기 위해 물리적인 현실을 창조했습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위한 산업과 그 직업들이 만드는것을, 그것이 방향을 바꾸는 수익을 보세요. 자신이 실제로 살아있는 것이라고 짐작하는것에서는 맞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아요; 그건 투사입니다, 우리의 영리한 두뇌가 죽음의 현실에서 우리 자신을 속이기 위해 만들어내는 것이죠. 하지만 거기에는 뭔가 궁극적이고 무한한 연결성을 그 자신에게 줄 수 있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본질인 일체적인것 입니다. 진실성과 정의를 위한 자신의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겁니다 그게 여러분과 저에게-- 그 창조자에게 연결될때까지는 말이죠. 그것은 일체적인것의 현실의 인식-- 그리고 자신의 투사의 인식과 더불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시작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잃을때의 전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춤출 때, 제가 연기할 때, 그게 일어났지요. 저는 제 본질에 접촉해 있고, 제 자신은 유예되어있습니다. 그 순간들에서는, 저는 모든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땅, 공기, 소리, 청중으로부터의 에너지. 일체적인것의 느낌으로 어쩌면 어린아이가 느낄 수 있을만한 대단히 비슷한 방식으로 저의 모든 감각들은 기민하고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역할을 연기할 때는, 다른 자신에 서식하고, 저는 그 자신에게 잠시 생명을 부여합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자신이 유예되고 결단성과 판단력도 유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노예기간동안의 복수심에 불타는 유령에서부터 2004년에 장관까지 전부 공연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이 자신들이 다를지 모르지만, 그들은 모두 제 안에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직하게 배우로서의 제 성공과 인간으로서의 제 진보의 키는 제가 때때로 불안하고 위태롭도록 만들었던 바로 자신의 결핍이 열쇠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왜 다른사람의 고통을 아주 깊이 느낄수 있는지 왜 제가 아무도 아닌사람에게서 누군가를 인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했지요. 그건 왜냐하면 제게는 길을 막는 제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내용물을 결핍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제가 다른 사람들을 느낄 수 있다는 그 사실은 자신이 느낄수 있는 어떤것도 없다라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수치심의 원천이었던 그것은 실제로는 깨우침의 원천이었지요. 그리고 제가 깨달았을 때 그리고 제 자신이 투사이고 그것에는 기능이 있다는것을 이해했을때,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그렇게도 많은 권위를 주는것을 멈추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가격을 지불합니다. 저는 자신을 상담자에게 데려갑니다. 저는 그 불완전한 행위에 아주 친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수치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제 자신과 그 기능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긴 시간에 걸쳐 연습해서, 저는 점점 더 제 본질로부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우, 놀랄만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2월에 저는 콩고에 있었습니다, 춤추고 축하하며 말 그대로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 자신들을 파괴하는 것에서 생존한 여인들과 함께- 파괴당한 상태로요. 왜냐하면 다른 비인간화되고, 정신병자인 자신들이 아름다운 대지의 곳곳에서 우리 자신의 중독을 iPods, Pads, and bling로 부채질하며 항상 느끼는 그들의 고통, 그들의 괴로움, 그들의 죽음으로부터 그들 자신을 더욱 더 절단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헤이, 만일 우리가 모두 우리자신 안에 살고 인생에 대해 실수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삶의 가치를 하락하고 둔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 절단된 상태에서는, 맞아죠, 우리는 창문도 없이 공장과 농장을 짓고, 대양의 생활을 파괴하고 전쟁의 무기로 성폭행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자신에게의 노트가 있습니다: 우리의 건설된 세계에서 분열이 보이기 시작했고, 대양은 그 분열을 통해 계속해서 몰려들것이고, 석유와 피도 그렇게 여러개의 강처럼 분열할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우리는 지구와 모든 다른 살아있는 것들과 함께 일체적인 것 안에서 사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제정신이 아니게 서로 서로- 몇십억의 서로가 사는 방법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 우리는 서로 함께 살고 있는것이 아니지요; 우리의 제정신이 아닌 자신들이 서로 함께 살고 있고 절단의 유행병을 영속화하고 있습니다. 서로 함께 삽시다 그리고 한번씩 숨을 들여쉽시다. 만일 우리가 그 무거운 자신의 아래로 들어갈 수 있다면, 의식의 횃불을 밝혀들고, 우리의 본질을, 무한정한것으로 우리와 모든 다른 살아있는 것들에 연결하는 우리의 연결성을 찾아냅시다. 우리는 우리가 태어났었던 그 날로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풍부한 존재하지 않음에 의해 질겁하지 맙시다. 그것들은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내었던 것들보다 더욱 실제적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불가피한 죽음에 경의를 표하고, 생명의 특권의 진가를 안다면, 그리고 미래에 올 것에 대해 경탄해 한다면 어떤 종류의 존재를 우리가 가질 수 있는지 상상해 보세요. 단순한 인식이 그것을 시작하는 장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마이클 나자라는 예술가의 작품인데 그가 실제로 아르헨티나에 가서 찍은 사진이니까 실제 사진이라고도 말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사진은 많은 작업을 한 사진이기 때문에 가짜 사진이라고 말할 수도 있죠. 이것은 사실 디지털 작업을 통해 다우존스 지수가 변동한 모양에 따라 산의 등고선을 조작한 사진이지요. 여기에 보이는 계곡의 높은 절벽은 2008년 금융위기를 나타내죠. 이 사진은 우리의 경제가 저 깊숙한 계곡안에 있었을때 찍은것이지요. 요즘 요즘 다우존스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은 홍콩 항생지수인데 전체적 양상이 비슷하네요. 왜 그럴까요? 이것은 예술인 동시에 메타포죠. 그런데 이 메타포에는 알고리즘 자체가 실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가 있지요. 알고리즘은 실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는 금융수학 같은 현대 수학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수학의 역할도 재고할 것을 저는 여러분께 건의합니다. 저는 또한 우리가 세계로 부터 추출하고 유도해 내는 데이터가 우리의 생활과 우리를 둘러싸는 세계를 실지로 만드는 전이 과정, 그리고 컴퓨터가 결정을 내릴 때 사용되는 수학, 특히 알고리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컴퓨터의 알고리즘은 계속 반복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들이 옳다는 인상을 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에 대한 신뢰도가 더 증가하고 결국에는 진실이 되죠. 저는 한 2년전에 대서양을 건너는 비행기 안에서 바로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마침 제 옆에 제 나이 정도되는 헝가리인 물리학자가 앉았었지요. 우리는 냉전 당시 헝가리에서 물리학자로 일하는게 어땠는가 하는 대화를 나눴는데 그사람에게 무슨일을 했냐고 물었더니 주로 스텔스를 잡는 일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흥미있는 직업같다고 말했죠. 그런데 그건 어떤 기술인가요? 그 기술을 이해하려면 스텔스의 작동원리를 좀 알아야 하죠.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레이더 신호가 하늘에 뜬 156톤의 철 덩어리를 뚫고 나가거나 또는 그냥 사라지게 만들 수는 없죠. 그렇지만 이렇게 큰 비행기를 수만개의 작은 조각으로 쪼갤 수 있다면 - 예를들면 새 떼 같은 것으로요 - 이런 비행기를 추적하는 레이다는 날라다니는 모든 새 떼들을 다 볼 수 있어야 겠지요. 레이더로 그런 일을 하는것은 참 어렵죠. 그리고 그 헝가리 물리학자가 말했죠, "그래서 우리는 레이더를 만들지 않고 전기통신이나 전기신호를 감지하는 블랙박스를 만들었죠. 그리고는, 새 떼들이 전기통신을 할때 마다 미국인들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좋군요. 당신네들이 60년간의 항공학 연구를 무효화한 셈이네요. 그럼 당신의 제2장은 뭐죠? 그럼 지금은 무슨일을 하세요?" 그가 이렇게 답했죠, "금융서비스에서 일해요". 근데 그 당시에 그런 이야기들이 뉴스에 보도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물었죠. "그게 뭐하는거죠?" 그가 말하길, "월스트리트엔 저같은 물리학자들이 약 2000명 일하고 있죠". 제가 물었죠. "월스트리트의 블랙박스가 뭡니까?" 그가 말하길, "말그대로 블랙박스예요. 사실 블랙박스 트레이딩이라고 말하죠. 어떤 사람은 알고 트레이딩, 즉 알고리즈믹 트레이딩이라고 하죠". 알고리즈믹 트레이딩이 발달되게 된 이유의 하나는 월스트리트의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공군이 가졌던 똑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는데 - 그들은, 예를들면 프록터 앤 갬블 또는 액센쳐 같은, 회사들의 수많은 주식을 사고 팔지요. 그런데 이들이 주식거래를 한꺼번에 한다면 포커를 할때 올인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있는 돈을 한꺼번에 다 거는 거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큰 금액을 한꺼번에 거래하지 않고, 많은 수의 적은 금액으로 나눠서 거래를 하는데 그럴때 알고리즘을 사용하죠. 그런데 한가지 흥미있는 동시에 두려운 사실은 큰 금액의 거래를 많은 여러개의 작은 거래로 갈를때 사용한 똑같은 수학방식을 사용하면 수많은 작은 금액의 거래들을 원래의 큰 금액으로 다시 조립시켜서 주식 시장에서 실지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 주식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려면 주식거래를 숨기는 목적의 알고리즘이 있는가 하면, 그와는 정반대로 숨겨진 거래들을 찾아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된 여러개의 알고리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 여기까지는 뭐 큰 문제가 없죠. 그렇지만, 이런 기관투자자들의 거래액이 총 증시거래액의 70%에 달하는데 이게 다 여러분의 연금이고 모게지죠. 이것처럼 안전한게 있겠어요? 그런데 1년 전에 전 증시 거래액의 9%가 5분 동안에 갑자기 사라지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 그들은 그 사건을 '2:45 플래시 크래쉬'라고 부르죠. 그런 사태가 벌어질 만한 주식거래를 했던 사람도 없고 요청한 사람도 없었는데 왜 그런 사태가 발생했었는지 아직까지도 전문가들 끼리 그 사건의 발생 원인에 대해 동의조차 못하고 있죠.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을 아무도 컨트롤 할 수 없었죠. 기관투자자들이 가졌던 컨트롤이라고는 모니터에 표시되는 숫자들과 '스톱'이라는 글이 적힌 빨간 버튼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가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된 것 들을 쓰고 있었다는 거죠. 우리가 그 무엇인가를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만든 이 세계에서 실지로 무슨일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모르게 됐지요. 그러나 인젠 형편이 나아지기 시작했죠. 보스턴에 나넥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는 수학과 제가 모르는 어떤 마술을 사용해서 증권시장의 모든 데이터를 읽고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가끔 이런 알고리즘들의 일부를 찾아내지요. 그들은 그런 알고리즘을 하나 찾으면 그걸 종이에 적어서 나비처럼 벽에 붙이지요.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엄청난 량의 데이터를 이해해야 할때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런식으로 그런것에 이름과 스토리를 붙이죠. 그들이 찾아낸 것들은 다음과 같죠. 이것은 나이프, 카니발, 보스턴 셔플러, 트와일라이트. 그런데 웃기는건 일단 이런 알고리즘이 있는가를 알아내는 방법을 터득하면 증시 뿐만아니라 모든 곳에서 알고리즘이 사용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는 거죠. 이 책도 그런 예의 하나죠: 이건 아마존에서 팔았던 건데 시작가가 170만 달러였지요. 절판이었는데도 말이예요. (웃음) 그런데 만약 170 만달러에 샀다면, 잘 투자한거죠. 왜냐하면 불과 몇 시간 뒤에, 2천360만 달러로 가격이 뛰었으니까요. 운송비와 포장비는 별도였죠. 그런데, 아무도 사거나 팔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생겼을까요? 즉, 월스트리트와 똑같은 현상을 아마존에서도 볼 수 있다는 말이죠. 이런 사건이 생긴다는 것은 알고리즘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데 간단히 말하면 인간의 아무런 개입이나 감독이 없이 알고리즘들이 서로 맞물고 루프에서 맴돌다가 "흠..170만 달러 정도면 됐어" 한거죠. (웃음) 네트플릭스도 아마존과 같은 형편에 있죠. 그래서 네트플릭스는 지난 수년간 여러가지 다른 알고리즘을 써봤지요. 처음에는 Cinematch를 사용하다가 그후에 Dinasaur Planet, 그리고 Gravity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Pragmatic Chaos를 사용하죠. Pragmatic Chaos도 네트플릭스가 사용했던 다른 알고리즘과 똑같은 일을 하려고 하지요. 이 알고리즘은 고객의 마음안으로 파고 들어가서 어떤것을 좋아하는가를 파악한 후에 다음번에 어떤 영화를 보고 싶어할지를 추측하려고 하는데 이건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지요. 이것이 매우 힘든 일이고 또 우리들 자체가 사실 이런 알고리즘을 아직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Pragmatic Chaos는 그래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과거의 모든 네트플릭스 알고리즘들이 그랬듯이, 우리는 Pragmatic Chaos가 추천하는 영화의 약 60%를 실제로 빌려서 보니까요. 이말은 즉, 여러분에 대해 지극히 단편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컴퓨터 코드가 여러분이 선택하는 영화의 60%를 결정한다는 거죠. 그런데 영화를 만들기도 전에 그 영화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럼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요? 영국 데이터 과학자들이 몇명이 홀리우드에 이파고긱스라는회사를 차리고 스토리 알고리즘을 만들었죠. 그 알고리즘은 영화 스크립트를 읽고 그게 3천만불 짜리 인지 2억불짜리 영화인지 말해 주죠. 이건 구글같이 정보를 찾는것도 아니고, 금융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아니고, 문화를 판단한다는 이야기죠.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이 그림은, 사실 여러분이 흔히 보는 그림은 아니지만, 문명의 기본 원칙을 보여주는 그림이죠. 그런데 이런 알고리즘들이 월스트리트에 있는 알고리즘처럼 어느날 갑자기 크래쉬 한다면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까요? 또 어떤 일이 생길까요? 여러분들 집에 있는 이런 청소기의 알고리즘들은 거실을 차지하려고 서로 경쟁하고 있죠. 그런데 이들은 깨끗하다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죠. 청소기의 속도를 줄이고 라이트를 달면 그 차이를 볼 수 있죠. 이들은 여러분의 침실에 있는 일종의 숨어있는 건축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 사실은 건축 자체가 산술연산을 최적화 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이건 우리 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엄연한 사실이죠. 우리가 신형 '목적층선택 엘리베이터'의 철판 박스 안에 같혀 있을때는 그런 생각이 더 나지요. 타기 전에 승객이 밖에서 미리 목적층을 선택하는 이런 신형 엘리베이터는 '빈 패킹'이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죠. 승객들이 자기가 타고 싶은 승강기를 마음대로 고르는 것은 옛말이죠. 10층으로 갈 사람들은 2번 승강기로, 3층에 갈 사람들은 5번 승강기로...이런 식이죠.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당황해서 어쩔지 모른다는 것이죠. 그런데 당황해 하는게 당연하죠. 그 엘레베이터에는 층수가 적힌 버튼 같은게 없으니까요. (웃음) 일반 엘레베이터와는 아주 다르죠. 그저 윗쪽이나 아랫쪽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번호와 '스톱' 이라고 적힌 빨간 버튼만 있죠. 요즘 우리가 디자인하는 것들이 다들 이런식이죠. 우리는 이런식의 인간기계 대화를 디자인 하고 있죠. 우리는 이런식으로 얼마나 더 나갈 수 있을까요? 아마 거의 무한정 갈께에요. 월스트리트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죠. 월스트리트의 알고리즘에게 그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속도죠. 그들은 밀리세컨드와 마이크로세컨드를 따지죠. 마우스를 한번 클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0만 마이크로세컨드죠. 월스트리트 알고리즘의 입장에서 볼때는 단 5 마이크로세컨드만 뒤져도 패자가 되는 것이죠. 여러분이 알고리즘이라면 아마도 제가 프랑크프루트에서 만난 건축가 같은 사람들을 찾겠지요. 그 건축가는 알고리즘이 인터넷 케이블에 좀 더 가깝게 자리잡을 수 있게 다수의 컴퓨터 서버들을 들어갈 장소를 만들려고 콘크리트 바닥만 남기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기반 설비와 가구들을 전부 다 뜯어내는 일을 했지요. 인터넷은 일종의 분산 시스템이지만 그것은 일정한 장소들로 부터 분산되는 시스템이죠. 뉴욕의 인터넷은 허드슨 스트리트에 있는 캐리어 호텔에서 부터 분배되지요. 뉴욕시로 오는 모든 인터넷 케이블이 실제로 들어오는 곳이죠 그래서 그곳에서 멀면 멀수록 모든 거래가 몇 마이크로세컨드씩 늦어지지요. 마코폴로나, 치로키 네이션 같은 월스트리트 부근의 빌딩에 있는 사람들은 캐리어 호텔 부근에 빌딩 내부를 허물어내고 새로 인터넷 장비를 까는 사람들보다 8 마이크로세컨드 더 늦게 되죠.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증시에서 거래를 할 때 보스톤 셔플러처럼 마지막 한방울 까지의 이익을 짜낼 수 없기 때문이죠. 이제 줌아웃을 해보지요. 줌아웃을 해보면, 뉴욕시와 시카고를 연결하기 위해 스프레드 네트워크라는 회사가 지난 몇년에 걸쳐 공사하고 있는 825 마일 길이의 기반시설 공사 전경을 볼 수 있지요. 이것은 카니발이나 나이프 알고리즘 전용으로 두 도시간에 깔린 광케이블 루트인데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보다 37배 더 빠른 속도로 신호를 전송하는 단 한가지의 목적을 위해 건설된 것이죠. 우리는 아무도 알지 못할 통신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서 주식거래를 3 마이크로세컨드 더 빨리 체결할 수 있게 미국의 곳곳을 다이나마이트와 암석톱으로 폭발시키고 자르고하는데 이것은 서부로 팽창하자는 우리의 '명백한 운명'이겠고, 우리는 또한 앞으로도 계속 미개척지를 찾아 다니겠지요. 앞으로 우리가 할일이 태산같지요. 이건 MIT의 수학자들이 작성한 단순히 이론적인 그림인데 솔직히 말하면 전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요. '빛원뿔', '양자얽힘' 뭐 그런 말을하는데 전 한마디도 이해를 못하죠. 그렇지만 이 지도는 제가 이해하죠. 이 지도가 보여주는 것은 도시가 있는 증권시장이 있는 빨간 점들에서 돈을 벌려면 푸른 점들에 서버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도에는 대양에도 푸른 점들이 많이 있죠. 그럼 이건 어떨까요? 우리가 알고리즘이 되면 바다 한가운데 큰 공같은 구조물이나 플랫폼을 만들고 거기서 바다를 가르는 기적처럼 대기로 부터 돈을 무진장 만들 수 있겠지요. (웃음) 사실은 돈 자체가 흥미있는게 아니죠. 돈이 어떤 의욕을 주는가가 중요하죠. 우리는 알고리즘 같은 효율로 지구 자체를 실제로 바꾸고 있지요. 우리가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마이클 나자의 사진들을 다시 한번 본다면 그것은 사실 메타포가 아닌 예언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지요. 그의 사진들은 우리가 만드는 수학이 지구의 지형에 얼마나 거대한 변화를 줄것이라는 것을 예언해 줍니다. 풍경이란 원래 자연과 인간의 괴상하고 거북한 협동으로 만들어 지죠. 그러나 이제는 풍경을 바꾸는 제3의 요소가 생겼는데 그것은 즉 보스턴 셔플러, 카니발 같은 알고리즘이죠. 우리는 이제 알고리즘을 자연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사실 그말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새처럼 나는 것은 인류의 숙원입니다. 새들은 매우 민첩합니다. 새들은 회전기기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오직 날개만을 펄럭이며 납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들을 관찰하여 가벼우며 강력하고, 날개를 펄럭이는 것만으로 날 수 있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자립적인 모형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종을 모델로 삼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재갈매기입니다. 바다 위를 빙글빙글 돌며 급강하를 하기도 하는 이 자유로운 종은 롤모델로 삼기 충분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공기역학 분야와 글라이더 제작 분야의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가진 사람과 전문가로 구성하였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여러분의 머리 위에서 날 수 있는 실내용 초경량 모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곧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제작 목표 중 하나는 추락하였을 때도 아무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만드는 것이었죠. 왜 굳이 이런 고생을 샀을까요? 우리 회사는 자동화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위해 초경량 구조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압과 기류현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안전벨트를 매시고 모자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스마트버드를 시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박수) 그럼 이제 여기 이 스마트버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표면을 제거한 것입니다. 날개폭은 약 2m 정도입니다. 길이는 1.06m입니다. 무게는 450g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모든 부품은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 중앙에는 모터가 있고, 기어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어는 모터의 회전력을 전달하는 데 이용됩니다. 모터에는 3개의 홀센서가 달려 있으며, 이것들을 이용하여 날개의 위치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아래로 움직이면... 새처럼 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날개가 내려가면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반면 이렇게 올라가면 날개의 면적이 줄어들며 상승하기가 쉬워지지요. 다음으로, 저희가 한 것은, 도전이라 하는 것이 더 옳겠군요, 이 움직임을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돌리고, 올리고, 내려야 했습니다. 이 날개들은 각기 다른 부분으로 분리 되어 있습니다. 양력은 위쪽 날개에서 얻으며, 추력은 아래쪽 날개에서 얻게 됩니다. 이제 여기를 보시면 저희가 어떻게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측정하였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우선으로 전자기학적 효율성을 계산하였어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동적으로 비트는 힘을 능동적으로 비틀도록하는 힘의 변화율을 30%에서 80%까지 올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저희가 한 것은 전체적인 구조물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조물을 조절하고 통제 할 때만이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에너지 소모량은 이륙 시 25와트, 비행 시 16에서 18와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기우사니: 마르쿠스 씨, 한 번 더 날려봐야 할 것 같은데요? 마르쿠스 피셔: 네, 물론이죠. (웃음) (놀람) (환호) (박수) 오늘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이 아닙니다: 왜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침략 했습니까?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왜 우리는 아직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있습니까?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입니다. 왜 우리는 1350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왜 우리는 130,000명의 병력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왜 저번 달에 이번 전쟁에서 죽은 총 인원보다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이 일은 어떻게 일어난 것입니까? 지난 20년 간은 침략의 시기였고 아프가니스탄은 5개의 비극 중 한 가지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절망하며 냉전을 끝냈습니다. 우리는 르완다를 직면했고 보스니아를 직면했고 그리고 우리의 자신감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세번째로 우리는 보스니아와 코소보에 들어갔고 우리는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네번째로는 우리는 자만심, 과한 자신감을 가지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침입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섯번째로 우리는 너무도 부끄러운 엉망진창인 상황을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무얼 하는 것입니까? 왜 우리는 아직 아프가니스탄에 갇혀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들은 대답은, 물론,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간 이유는 9/11 테러 때문이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곳에 아직 머무르는 이유는 탈레반이 아직까지 세계 안보에 실제적인 위협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만약 탈레반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그들은 많은 우리 사람들을 죽이려고 할 알카에다를 그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초대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들어온 이야기는 가벼운 발자국이 처음에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충분한 병력이 없는 상황에서 끝났으며 우리가 충분히 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좌절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충분한 진보와 충분한 경제 개발, 안보가 없었기 때문에 탈레반이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2005년과 2006년에 그 질문에 대해 병력으로 답변했지만 우리는 아직도 충분한 병력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2009년이 되어서야 오바마 대통령은 국무장관 클린턴의 말을 빌려 대답했습니다. "전략, 리더십, 그리고 자원," 그래서 대통령이 다시 우리를 확신시키듯이 우리는 지금 목표를 위한 궤도에 안정적으로 올라탔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틀렸습니다. 위에 있는 말은 하나 같이 다 틀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 안보에 실제적인 위협을 끼치지 않습니다. 탈레반이 다시 정권을 잡는 것의 확률 즉 카불을 다시 손 안에 넣는 것의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그들은 그저 전통적인 군사적 능력이 없습니다. 또한 그 것이 가능하다고 전제하더라도, 즉 제가 틀리다고 하더라도, 탈레반이 알카에다를 다시 초대하는 것에 대한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탈레반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알카에다를 초대한 것은 과거에 그들이 저지른 가장 큰 실수입니다. 그들이 알카에다를 초대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아직 힘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에 대해 제가 모두 틀렸다고 가정하더라도 즉, 그들이 정권을 다시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알카에다를 다시 초대한다고 하더라도 알카에다가 미국 또는 유럽을 손상시킬 만큼의 능력을 갖는 것의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더 이상 1990년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알카에다의 베이스 캠프가 가즈니 (Ghazni) 근처에 세워진다고 하면 우리는 그들을 굉장히 강하게 공격할 것이고 탈레반으로 하여금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나아가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잘못된 일들이 그저 가벼운 발자국이라는 사실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저의 경험에 따르면, 사실, 그 가벼운 발자국은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들여온 병력은 -- -- 기관단총 위에 있는 데이비드 베컴의 사진은 굉장히 멋있습니다 -- --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지 좋게 만들진 않았습니다. 2001년 2002년 사이의 겨울에 제가 아프가니스탄을 보았을 때 저는 다음과 같은 것을 보게되었 습니다. 어두운 방 안의 구석 자리에서 코란을 읽을 수 잇을 정도로 운이 좋은 한 소녀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충분한 병력과 충분한 자원을 가지지 않았다고 들었던 그 시기에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많은 발전을 이끌어 냈습니다. 몇 달 사이에 학교에는 250만명에 달하는 여학생들이 들어찼습니다. 2002년에 제가 상인 (Sangin) 에서 아플 때 가장 가까웠던 병원은 걸어서 3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 지역 하나만 보더라도 14개의 병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탈레반 시대에는 아프가니스탄 인들이 핸드 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3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쓸 정도로 상황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자유 언론을 발전시켰습니다. 우리는 선거의 발전도 이끌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벼운 발자국"이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많은 돈을 들여오기 시작했을 때 우리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기 시작했을 때 문제는 심각해져가고 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죠? 일단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당신이 1년 예산이 10억 달러인 나라인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에 1년 마다 12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만드는 것은 부패와 낭비 뿐만이 아닙니다. 당신이 만드는 것은 선거로 뽑아진 아프간 정부의 우선 사항을 외국인과 단기 관광객들의 세세한 경향을 맞추는 것으로 대체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병력들에게도 같은 사항이 적용됩니다. 제가 아프가니스탄을 거닐었을 때 저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Kamenj의 사령관인 Haji Malem Mohsin Khan 입니다. 정말 좋은 주인이었습니다. 그는 제가 함께 지낸 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너그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상당히 보수적이었고 상당히 외국인을 싫어했으며 상당히 이슬람교도적 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 보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이사람 물라 무스타파 (Mullah Mustafa) 는 저를 쏘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사진에서 조금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은 그가 왜 사막에서 한 시간이나 뛰고 왜 피난 민을 자신의 집에 거두워 주고 그리고 왜 저와 함께 이 사진을 찍고 싶어했는지를 묻고 싶었지만 이 상황이 무섭고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8개월 후에 왜 그가 저를 쏘려고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물라 무스타파(Mullah Mustafa)는 -- 그는 저 펜과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사진 안에서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자신이 저를 칠 수 없을 사실에 내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말을 하는 것이 아프가니스탄은 물라 무스타파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을 말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엄청난 에너지와 지성이 있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그 곳은 병력이 투입 됨에 따라 폭력이 줄어 들기 보다는 많아 졌습니다. 2005년에 농경 엔지니어인 안토니 피츠어버트 (Anthony Fitzherbert)는 헬맨드 (Helmand)를 여행할 수 있었고 나드 알리(Nad Ali), 상인 (Sangin), 고레시 (Ghoresh)에서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들은 지금 모두 싸움이 일어나는 곳들이지요. 현재는, 그는 절대 그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탈레반의 반란에 맞서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반란을 일으키는 것보다 탈레반은 병력 투입에 반응 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병력 투입이라는 사실 자체가 그들을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것이 새로운 생각인가요?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7년 동안 주장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2008년에서 2010년 까지 하버드에서 연구소를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아프간 말을 유창하게 하고 그 나라의 거의 모든 지방을 다녀본 마이클 샘플 (Michael Semple)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앤드류 윌더 (Andrew Wilder)는 파키스탄과 이란의 국경에서 태어나 그의 모든 삶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냈습니다. 그 곳에서 1978년 부터 일하기 시작한 폴 피스테인(Paul Fishstein) 은 Save the Children 이라는 단체에서 일했으며 아프간 연구, 평가 기관을 운영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발전 기금의 증가가 아프가니스탄을 더 안전하지 못한 나라로 만든다고 꾸준히 주장해왔습니다. 즉, 반-반역적인 전략이 지금까지 효력을 보이지 못했고 앞으로도 효력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해온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 아무도 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놀랄 만큼의 낙천을 설명하기 까지 하더군요. 2004년을 시작으로 모든 장군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지금 굉장히 암담한 상황을 물려 받기는 하였지만 저는 알맞는 자원과 올바른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정적인 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바르노 장군이 (General Barno) 2004년에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말이죠,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말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에 아버자이드 장군 (General Abuzaid) 장군이 가지고 있는 전략과 자원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또는 데이비드 리차드 장군이 2006년에 전략과 자원 덕분에 "결실이 있는 해를" 만들 수 있다는 말. 또는 2007년에 노르웨이 외교부장관인 에스펜 아이드 (Espen Eide)가 전략과 자원을 가지면 "결정적인 해"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하는 것. 또는 2008년에 장군 챔폭스 (Champoux) 그가 "결정적인 해"를 이끌겠다고 말하는 것. 또는 2009년에 제 친구인 장군 스탠리 매크리스탈 (Stanley McChrystal)이 "결정적인 해"에 거의 도달했다고 말하는 것. 또는 2010년에 영국 외교장관인 데이비드 밀리밴드 (David Miliband)이 미국이 결국은 "결정적인 해"를 이끌 것이라는 것. 그리고 2011년, 현재에 독일 외교부장관인 구이도 웨스트웰 (Guido Westerwelle)이 지금 "결정적인 해" 있다고 확정짓는 것. (박수) 어떻게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일어나도록 허락한 것입니까? 그야 물론 당신이 1년에 한 나라를 위해 1250억 혹은 1300억을 사용하고 원조 단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면 가능합니다. -- 원조단체들은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지어줄 것을 약속하고 미국과 유럽 정부로부터 막대한 양의 돈을 지급받았습니다 -- 원조 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이 세계 안보에 실제적인 위협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내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은 옥스팜 (Oxfam), Save the Children 처럼 아프가니스탄이 큰 위협이 아니라고 믿으면 병원과 학교를 지을 돈을 받지 못하는 것이 걱정되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훈장을 가지고 있는 장군들을 맞서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맞서는 것은 정치인들에게도 굉장히 힘든데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헛되이 죽을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굉장히 깊은 죄책감을 느끼죠. 당신은 당신의 공포감을 과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굴욕과 패배에 대해 겁먹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가 마이클 샘플 (Michael Semple)처럼 사실을 말하고 있고, 그 나라를 알고있고 30년을 그 나라에서 보냈으며 가장 중요하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아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자신들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그들의 메시지를 법을 제정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우리의 체계 때문에 굉장히 하기 힘듭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우리의 정부 체계입니다. 아주, 아주 슬프게도 외국에 파견된 군인들 유엔군들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평균적인 영국 군인은 6개월만 파견되고 이탈리아 군인은 4개월, 미국 군인은 12개월 동안만 파견됩니다. 외교관들은 대사관에만 갇혀 있습니다. 그들이 밖으로 나갈 때면 무장된 차를 타고 24시간 항상 근무 대기중인 경호관들의 보호를 받습니다. 외교관들은 경호관으로 부터 밖에는 1시간 밖에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2008년에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350명이 일하는 영국 대사관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인 다리어(語) 를 적당히 할 수 있었던 사람은 세명 뿐이 었습니다. 그리고 파슈토어(語) (아프가니스탄의 공식언어)를 사용할 수 잇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해야하는 런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담당 부처에 ,작년에 제가 듣기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관적인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과 유엔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둘째, 장군들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조금 더 의혹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 주의를 좋아하는 것은 군대의 DNA이며 우리가 그 것에 대답하지 않는 것은 민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우리는 조금 겸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지식, 능력, 정당성은 모두 제한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은 세상에 일어나는 일에 개입하는 것이 재앙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보스니아와 코소보에서 우리는 귀중한 성공을 거두었고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지금도 여러분이 보스니아에 가서 본다면 이 곳에서 1990년대 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1994년 부터 이뤄낸 성과는 거의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유엔인권위원회가 생각하기에 거의 불가능했던 피난처 귀환은 일어났습니다. 100만 개에 달하는 재산이 돌아왔습니다. 보스니아의 영역과 보스니아-세르비아에 걸쳐있는 영역 사이의 국경은 안정되어 졌습니다. 국군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보스니아의 범죄율은 스웨덴의 범죄율보다 낮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국제 사회의 엄청난, 원칙에 입각한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데 물론 보스니아인 자신들의 노력 또한 굉장히 컸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일들의 전후맥락을 봐야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하지 않은 것은 이 전후맥락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터드만 (Tudman)과 밀로 셰비치 (Milosevic)가 합의에 이르는 데에 있어서 그들의 역할과 그들이 그 곳에 가서 지역적 상황을 낫게 하고 EU가 보스니아에 대단한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새로운 클럽의 일부가 될 기회 무언가 큰 것에 낄 수 있는 기회를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보스니아와 코소보에서 했던 일을 이해해야 하며 우리가 지금까지 성공한 일 또한 우리의 겸손임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보스니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전쟁 범죄자들과 대적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난민 상태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들, 조심함, 전 대통령 클린튼이 이야기 한 미국의 군대는 1년 동안 파견되어 질 것이라고 한 모든 것은 힘이 되었고 우리가 우선 순위를 제대로 매기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미국의 관계 중 슬픈 것은 우리의 우선 순위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원과 우선 순위를 조화시키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테러리즘에 관심이 있다면 아프가니스탄 보다는 파키스탄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역 안정에 더 관심이 있다면 이집트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난, 발전을 걱정한다면 서브사하라 아프리카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아프가니스탄은 상관을 안 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도와 주어야 할 40개의 나라 중 한 나라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개입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산 구조 (Mountain rescue)" 와 같은 방법들을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왜 "산 구조" 이냐구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개입에 대해서 생각하면 과학적인 학설이 바탕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과학적인 학설이라고 하면 Rand Corporation이 43개의 폭동을 보고 당신들은 20명 기준으로 한 개의 다른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수식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틀렸습니다. 여러분은 "산 구조"를 보듯이 이 문제를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산 구조를 한다면 산 구조에 대한 박사학위를 따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을 찾아나섭니다. 이 것은 모두 맥락과 전후 사정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지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준비의 양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물을 챙기고 지도를 챙기고 가방을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생각해야 할 것은 아래와 같은 두가지의 문제입니다. 1) 산 위에 있을 때 여러분이 예상하지 못했지만 발생할 문제 예를 들어 산 위에 얼음이 있는데 여러분이 피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또 여러분이 예상하지 못했고 피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돌풍이나 눈사태 혹은 날씨 변화 같은 것 말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 위에서 다양한 온도를 경험한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어느 시간에 밑으로 다시 내려 와야 하는지를 아는 가이드가 있어야 하고 그 가이드는 모든 상황이 자신을 외면하더라도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소방관, 등반가, 경찰에게서 찾는 것은 우리가 지능적인 위험 감수자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를 개입할 때 신경써야 할 항목들과 동일합니다. 앞을 잘 보지 못해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불타는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사람들은 포함하지 않고 위험성을 계산 해보고 책임을 계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가장 나쁜 아이디어는 실패는 선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아이디어는 실패를 눈에 보이지 않게 하고 상상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게 만듭니다. 우리가 이 미친 슬로건을 견딜 수 있다면 우리는 발견해야 합니다. 이집트, 시리아, 리비아 혹은 전 세계의 어느 곳이든 우리가 연기하는 것 보다는 조금 못 한다면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 보다는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굉장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로리, 당신은 리비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간단하게 리비아의 현재 상황과 개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제 생각에 리비아는 전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문제는 백인아니면 흑인으로 나눠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2가지의 선택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개입과 군사 배치 혹은 완전한 무관심이 그 2가지 이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목 끝까지 궁금해합니다. 우리는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리비아에서 해야했던 것은 U.N. 계획을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자신을 굉장히 강하게 제한했어야 합니다. 벵사지 (Benghazi)에 있는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파리 없는 구역 48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카다피가 48시간 동안 토지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우리는 정권 및 제도의 변화에 목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신뢰성을 파괴했는데 이는 시리아에서 U.N. 계획을 따르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를 또다시 실패의 기로에 놓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겸손, 제한, 정직, 현실 기대 자금을 통해서라면 우리는 뿌듯해 할 만한 무언가를 성취했을 것입니다. 로리,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시는 문명의 도가니입니다 도시들은 확장하고 도시화는 지난 200년 간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기의 후반부가 되면 이 행성은 도시들에 의해서 완전히 지배될 것입니다 도시는 지구 온난화, 환경에 미치는 영향들, 건강, 오염, 질병, 재정, 경제,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이 모든 문제들은 도시가 있기 때문에 직면하게 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지속성의 측면에서 직면해 있다고 느끼는 엄청나게 많은 문제점들은 실제로 이 행성에서 있어나고 있는 기하급수적인 도시화의 다른 모습입니다 몇 가지 숫자를 보죠 200년 전에 미국은 거의 도시화 되지 않았었습니다 지금은 82% 이상이 도시입니다 전 지구적으로는 몇 년 전에 절반이 도시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중국은 20년 안에 300개의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세요 예측가능한 미래인 2050년까지 매 주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리 도시에 편입될 것입니다 이 사실은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칠겁니다 그때까지 살아있다면,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엄청난 사실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측면에서 불구하고, 해결책 또한 도시입니다 도시는 또한 창의적인 사람들,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그리고 부 등을 끌어모으는 진공 청소기이자 자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동시에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도시에 대한 과학적 이론이 아주 급하게 필요합니다 이들이 무장한 저의 동료들입니다 이 일은 이 뛰어난 사람들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그들은 아주 훌륭히 일을 해냈고, 저는 이것들을 한 군데 모아서 헛튼 소리를 하는 사람입니다 (웃음) 문제를 봅시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 2050년에 지구에 사는 100억명의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이런 것들을 하며, 이렇게 성장하는 경제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나, 이것, 또는 이것이 만들어 내는 엔트로피는 깨닫지 못한 채로 말이죠 질문은 이렇습니다 2050년의 에딘버러, 런던, 뉴욕은 이런 모습일까요 아니면 이렇게 보일까요. 이것이 바로 질문입니다 이것같은 많은 지표들이 실제로 보이는 모습일거라구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도발적인 저의 진술은 우리는 도시에 대해 진지하고 과학적인 이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적 이론이라는 것은 예측 시스템이 될 수 있는 기초적인 일반적 원리에 입각한 수량화를 의미합니다 이게 저희가 해야할 일입니다 가능할까요? 일반적인 법칙이 존재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이게 제가 이 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두 가지 의문점입니다 첫번째는, "도시는 생물학의 일부인가? "입니다 런던은 큰 고래인가요? 에딘버러는 말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개미탑인가요? 이것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생물학을 '회사의 DNA'나 '도시의 신진대사' 등과 같이 비유적으로 사용합니다 이게 단지 은유적인 표현에 에 불과한 말일까요, 아니면 진지한 실체가 있을까요? 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도시를 죽이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요? 우리는 도시에 원자폭탄을 떨어트릴 수도 있겠지만, 30년 뒤엔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아주 적은 수의 도시만이 무너지지요 모든 기업은 죽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대로 된 이론을 가지고 있다면, 구글이 언제 파산할지 예측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것의 단지 다른 버전일까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특정한 크기의 나무들이 있는지, 나무 한 그루가 얼마나 많은 가지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잎을 가지고 있는지, 가지들 사이로 흐르는 에너지는 무엇인지, 캐노피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성장과 죽음은 어떤 것인지와 같은 질문들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런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칙에 근거한 수학적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 아이디어는 "우리가 여기에도 같은 것을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노선에서 생명에 대한 가장 놀라운 사실이 인지되고 있는 것은, 그것이 확장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생명은 엄청난 범위에서 작용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아주 작은 범위입니다 단지 우리 포유류죠 우리는 이것들의 일부입니다 같은 원리, 같은 역학 같은 조직이 우리를 포함한 이 모든 것들에서 활동중이고, 그리고 크기면에서 1억의 범위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생명이 그토록 복원력이 강하고 강건한 이유중 하나인-- 측정가능성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역적인 수준에서 여러분, 그리고 이 방의 모두는 확장 되었습니다 그것을 성장이라고 부르죠 여러분은 이렇게 성장합니다 저것은 쥐인데--여러분일수도 있죠 우리 모두는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에 아주 익숙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곧 멈춥니다 그리고 저기 있는 선은 같은 원리에 근거한 같은 이론에서 나온 숲에 대해 기술한 예측입니다 여기 쥐의 성장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저기 있는 점들은 데이터 값들입니다 이것은 나이에 대한 몸무게의 그래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어느 시점에서 성장을 멈춥니다 이것은 생물학에게는 아주 아주 좋고 대단한 복원력에 대한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죠 우리의 현재 패러다임에서 경제와 회사, 그리고 도시에는 아주 아주 나쁘죠 이것이 우리가 믿는 바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경제 전체가 우리에게 맹공격하는 것입니다 특히 왼편 구석에 묘사된 하키스틱 말입니다 이것들은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나이와 수익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멀리서 보면 모두가 수 백만, 수 십억 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먼저 생물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이것은 여러분들에게 명백하게 사물이 어떻게 확장하는지 보여줍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괄목할만한 그래프인데요 여기 제도된 것은 신진대사적 비율입니다 여러분의 무게, 덩치에 비례해서 우리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그래프는 10의 지수로 증가되는 것으로 재미있게 제도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그래프에 모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약간 호기심어린 방법으로 여러분이 제도를 하는 경우 보게 되는것은 모두가 같은 선에 놓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것이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시스템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표현되는 것에는 놀라운 단순성이 존재합니다 이것들은 특별히 놀라운데, 이 모든 생명체의 각각은, 하부조직, 세포들, 각각의 세부 시스템이, 각각의 세포 타입과 각각의 유전자가, 각각의 고유한 환경적 틈새에서 고유한 역사와 더불어 진화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다윈 진화론과 자연 선택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은 하나의 선 위에 속박당하도록 제한되어왔습니다 무언가 다른 것이 진행되고 있는거죠 그것에 대해 말하기 전에 아래쪽에 이 곡선의 기울기, 이 직선을 그려뒀습니다 대강 3/4정도입니다 1보다 작죠. 우리는 이것은 준선형적 (sublinear)이라고 부릅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만약 이것이 가장 가파른 기울기, 즉 선형적이었다면 우리가 두배로 커질 때 우리는 두배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준선형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두배로 커진다고 해도 실제로는 에너지는 약 75%만이 더 필요합니다 생물학의 전부에 대해서 놀라운 점은 그것이 아주 특이한 규모의 경제를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잘 정의된 규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커질 수록 1인당 에너지는 더 작아집니다 이제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생리적 변수를 생각해보세요,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인생의 역사 이벤트를 생각해보세요. 만약 그것을 이런식으로 도제한다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건 비범한 규칙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제게 포유동물의 크기를 얘기한다면, 저는 그 동물의 생리학이나, 생명의 역사 등에 대해서 90%수준에서 모든 것들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네트워크 때문입니다 모든 생태계에서, 단세포 생물부터 다세포 생물까지, 생명체의 모든 것은 네트워크에 의해 제어됩니다 여러분은 이 네트워크에 굉장히 친숙하실 겁니다 그것은 코끼리 안에 사는 작은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을 간략하게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만약 이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가지고 수치화할 수 있는 보편적인 원리를 적용한다면, 숲과 소화계, 세포 내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서 모든 크고 작은 것들과 제약이 뒤따릅니다 제가 소개말에서 강조하지 않은 것 중 하나는 생명의 속도는 성장할수록 단계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더 길게 살고, 세포막에 걸친 산소와 자원의 확산은 느려지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죠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도시나 회사에도 동일한 사실이 적용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런던은 버밍햄이 커진 것이고, 버밍햄은 브라이튼을 크게 만든 것이고... 뉴욕은 산타페의 확장 모델인 샌프란시스코를 크게 만든 것일까요? 글쎄요, 앞으로 이야기 해 보도록 하죠 하지만 도시들은 네트워크입니다 그리고 도시의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는 여러분입니다 도시들은 단지 여러분의 상호작용의, 우리의 상호작용의, 그리고 개인의 무리와 집단의 발현일 뿐입니다 여기 바로 그것의 상징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도시를 확장시킨것이 있습니다 이 아주 단순한 예에서 보여주는 것은, 즉 평범한 예가 된 경우인데 주유소의 숫자를 기능의 크기로서 생물학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도제하면 똑같은 종류의 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건 확장입니다 저건 도시에서 여러분께 주유소의 숫자가 여러분이 그 크기를 말할때 주어진다는 겁니다 저것의 경사는 선형적인 것이기에는 약간 모자랍니다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더 적은 주유소가 있을수록 1 인당 주유소 소유는 커집니다--놀라운것이 아니죠 하지만 여기에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그건 어디에서든지 같은 방식으로 확장합니다 이건 단지 유럽국가들 이지만 일본이나 중국이나 콜롬비아에서나 항상 같이 같은 정도로 확장의 경제와 같은 종류로 확장합니다 또 어느 사회기반시설을 보든지- 도로의 길이나, 전선의 길이나에 상관없이 어떤것을 보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확장하는 똑같은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계획 등에도 불구하고 진화한 통합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보다 더 놀라운것은 만일 사회 경제학의 숫자를 살펴보면, 생물학에서는 숫자는 8천년에서 일만년전에 우리가 공동체를 형성하기 시작했을때 진화했던 상사체 (아날로그 : 유래는 다르지만 역할이 비슷한 구조) 가 없다는 것입니다. 맨위에 있는것은 같은 방식으로 봉급과 그 기능의 크기를 도제한 것입니다 아래의 것은 같은 방식으로 다량의 숫자를 굉장히 창조적으로 만든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것은 확장의 현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대사율의 3/4에 해당하는 상사체, 즉 지수는 1.15에서 1.2 사이로 1보다 크다는 사실입니다 즉, 생물학과는 다르게 커질수록 1인당 가지게 되는 봉급, 창조적인 사람의 수, 특허 건수, 범죄 수는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AIDS나 독감 등 모든것을 조사했습니다 여기에, 그것들이 모두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래프를 그렸는지 보여드리자면, 이게 수입, 즉 한 도시의 GDP이고, 한 그래프 안에 범죄와 특허의 수도 나와 있습니다 보실 수 있듯이, 그것들은 같은 선을 따릅니다 이 말인 즉슨, 도시의 크기를 10만에서 20만, 100만에서 200만, 1000만에서 2000만으로, 어떻게 증가 시키든지 2배가 증가하게 되면, 수입, 부, AIDS 발생 건수, 경찰관의 수 등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체계적으로 15%의 증가가 일어나게 됩니다 15%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프라에서 15%를 절감할 수 있게 되죠 이게 바로 매 주 100만명의 사람들이 도시로 유입되는 이유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모든 추악하고 나쁜 것들을 망각하고 창조적인 사람들, 풍요로움, 수입 등과 같은 멋진 것들이 자신들을 매료시킨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수학에 관한 모든것을 여러분에게 말할 시간은 없지만, 이것의 기초는 사회적인 네트워크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이것은 보편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15%의 법칙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지구상의 어느 곳에 있든지- 일본, 칠레,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상관 없습니다 이런 대도시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모든 데이터는 이것들이 항상 같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뭔가 보편적인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 보편성은, 우리입니다 즉, 우리가 도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다시피, 그것은 우리의 상호작용과 그 상호작용의 무리입니다 그래서 만일 그 네트워크들인 경우 그 수학적인 구조는 준선형적인 확장인 생물학과는 다르게, 규모의 경제입니다 여러분이 성장함에 따라 생명의 속도는 느려집니다 그 초 선형적인 확장성을 가진 사회적 네트워크가 1인당 더 많다면 그 이론은 생명의 속도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여러분이 더 성장할수록, 생명은 더 빨라집니다 왼쪽에는 심장박동 비율이 생물학을 보여줍니다. 오른쪽에는 유럽 여러 도시들에서 증가하는 성장의 속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성장에 대해 언급하고 싶습니다 반복하자면, 이것이 우리가 생물학에서 가졌던 것입니다 규모의 경제는 S 자 모양의 행태를 발생시킵니다 여러분은 빨리 성장하고 그 다음에는 멈춥니다-- 우리 복원력의 부분으로서요 그건 우리의 경제와 도시에 좋지 않을 것입니다 또, 그 이론이 훌륭한 점의 하나는 부유함의 창조와 혁신에서 초선형의 확장을 하면, 그러면 결과적으로, 같은 이론에서 아름답게 증가하는 지수의 곡선을 얻는다는 것입니다--사랑스럽죠 그리고 사실, 그것을 데이터에 비교하면, 도시와 경제의 발달에 꼭 들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끔찍한 함정이 있습니다 그 함정은 이 시스템이 붕괴될 운명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건 많은 이유에서 붕괴될 운명을 지녔지요-- 맬더스(Thomas Malthus) 학파[이론]의 종류인데--자원이 고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걸 회피할 방법은 뭘까요? 글쎄요, 우리는 이전에 피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우리가 성정하고 그 붕괴에 접근함에 따라, 주요 혁신이 발생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붕괴점에 도달했을 때 또 다시 시작하고, 또 다시 시작하는 것이죠 그래서 성장을 지속하고 붕괴를 피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계속적인 반복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함정은, 점점 더 빨리 혁신을 감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미지는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이는 러닝머신 위에 있는것뿐만이 아니라 그 러닝머신을 더더욱 빠르게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지속적인 기반 위에 박차를 가해야합니다 문제는 사회-경제적인 존재로서 우리가 심장마비를 피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저는 마지막 1~2분을 회사에 대해 묻는것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회사들을 보세요, 그들은 확장합니다 가장 맨위에는, 사실, 월마트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건 같은 구성입니다 이건 고용인의 숫자에 의해 표시된 것과 같이 회사의 크기 대 수입과 자산을 축으로 그렸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어떤 것이라도, 판매를 이용할 수 있지요 즉, 초반에 약간의 변동이 있은 후에 회사들이 혁신을 하면서 아름답게 확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드리자면, 미국에 있는 2만 3천개의 회사를 조사했습니다 저는 단지 이것 중의 약간만을 보여드릴 따름입니다 회사들에 대한 놀라운 것은 생물학에서와도 같이 그들이 준선형적으로 확장한다는 것입니다 즉 회사들은 초-선형적인 혁신과 아이디어들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면서 회사들은 규모의 경제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게 됩니다 관료와 행정에 의한 그러한 해석에서는, 말하자면, 회사는 확장을 아름답게 합니다. 그래서 어느 회사, 작은 회사의 크기를 여러분께서 제게 말한다면, 저는 월마트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이 준선형적인 확장성을 가졌다면, 그 이론은 S자형의 성장을 가지게 될 거라고 설명합니다 여기 월마트가 있는데, 별로 S자형으로 보이지 않는군요 우리가 좋아하는 하키스틱처럼 생겼네요 하지만 제가 덜 보여드린 것을 눈치 채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94년까지밖에 가지 않았거든요 2008년까지 올라가 봅시다 저 빨간선은 이론을 바탕으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1994년에 한 경우, 저는 월마트가 지금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이것을 회사의 전체 스펙트럼에 걸쳐 반복했습니다 여기 2만 3천개의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하키 스틱처럼 보이기 시작하다가, 그것들은 모두 접혀지고, 여러분과 저처럼 모두 죽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께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의 행복에 대해서 말씀드릴겁니다 저는 먼저 독특하고 끔찍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 사람은 헤르만 괴링 입니다 헤르만 괴링은 히틀러의 이인자로서 세계2차대전을 지휘했고 그의 후계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리고 히틀러와 마찬가지로 괴링은 미술품 수집가로서의 자신을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그는 세계2차대전 동안 유럽을 돌아다니며 그의 수집품을 위한 진귀한 미술품들을 훔치거나 갈취하고, 때때로 사기도 쳤습니다. 그가 정말 가지고 싶어했던것은 베르메르의 것이었습니다. 히틀러는 2점이나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하나도 없었지요 마침내 그는 아트 딜러를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한 반 메이헤런 으로 훌륭한 베르메르의 작품을 천만달러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일생의 미술품들중 최고였습니다.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괴링은 잡혔고, 뉘른베르그 재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후 연합군은 그의 수집품들로 갔고 미술품들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누가 그것들을 괴링에게 팔았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의 경찰은 암스테르담에 갔고 반 메이헤런을 체포했습니다 반 메이헤런은 사형으로 처벌받을 반역죄로 기소됬습니다. 그의 6주간의 징역살이동안 반 메이헤런은 자백했습니다. 그러나 반역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는 절대로 나치에게 위대한 걸작을 팔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스스로 그렸습니다, 나는 위조자 이지요"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증명해 보이죠 나에게 캔버스하고 물감좀 가져다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베르메르를 더 잘 그려 보이겠습니다 그후에 역겨운 나치에게 팔아버리죠. 아, 그리고 술과 마약좀 가져다 주십시오, 그것이 있어야 일할수 있거든요" (웃음) 그래서 그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베르메르를 그렸지요. 그후 그의 반역 혐의는 없어졌습니다. 그는 보다 더 약한 모조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년간 복무할 뿐이었죠. 그리고 네덜란드 사람들의 영웅으로서 죽었습니다. 반 메이헤런에 대한 이야기는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뉘른베르그에서 취조당하고 있는 사진속의 괴링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제 괴링은 모든 보고서에서 끔찍한 남자입니다. 심지어 나치에게도 그는 끔찍한 남자 였습니다. 그의 미국인 심문자들은 그를 평화적인 사이코패스 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 사실 모조품이었다는 사실을 들었을때 그의 반응에 대해 동정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의 자서전 작가에 따르면 "그는 마치 최초로 이세상에 사악함이라는 것이 있다는걸 깨닳은것처럼 보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했습니다 그는 알게된것이었죠 그가 이것이라고 생각한 그림이 사실은 저것이었던 거죠 그 미술품은 똑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기원을 가졌고 다른 미술품 이었습니다 그가 충격을 받은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죠 반 메이헤런이 재판을 받을 때 그는 말하는걸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른 미술가가 그린 위대한 걸작들 중 자신이 그린 것에 대해서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특히 베르메르의 최고의 걸작으로 보여지며, 전세계의 사람들이 관람하기 위해서 찾아온 "엠마오의 저녁식사"는 사실 모조품 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그림은 아니었지만, 그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밝혀 졌을때 그것은 모든 가치를 잃고 박물관에서 퇴출됬습니다 왜 이것이 문제가 되나요? 심리학자 여러분 왜 근원이 중요한 것일까요? 우리는 무언가가 나온곳에 대한 지식에 왜 이토록 반응하는 걸까요? 음, 많은 사람이 낸 답이 있습니다 많은 사회학자들은, 우리가 이토록 심각하게 원본에 집착하는 이유를 우리가 속물이며, 지위에 집착하기 때문이라 주장하는 베블런과 울프를 좋아합니다. 다른것들 중에서도 만약 여러분이 얼마나 부유한가 혹은 얼마나 강력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가를 과시할려고 할때 모조품 보다는 진품을 소유하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모조품 보다 진품의 숫자가 더 적기 때문죠 저는 그것이 어떤 역할을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여러분께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닳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인간은 사실 일정 범위에서 선천적인 본질주의자 라는 것을 확신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뜻하는 것은 우리가 보고, 느끼고 혹은 듣는대로만 반응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반응은 우리의 믿음에 좌우됩니다. 그것이 실제로 무엇인지,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무엇으로 만들어졌고, 숨겨진 본성이 무엇인지 같은 생각들보다 말이죠. 저는 우리가 물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뿐만 아니라 물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해서도 똑같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기쁨은 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술과 같은 높은 레벨의 기쁨만을 위한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심지어 가장 단순해 보이는 기쁨도 숨겨진 본질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면 음식을 먹어봅시다 이것을 드실것입니까? 좋은 대답은 "무엇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입니다 여러분중 몇몇은 돼지고기일 경우에는 먹겠지만 소고기는 먹지 않겠죠 여러분중 몇몇은 소고기일 경우에는 먹겠지만 돼지고기는 먹지 않겠죠 여러분중 몇몇은 먹을 것입니다. 설령 그것이 쥐이거나 혹은 사람 일지라도요 여러분중 몇몇은 이상한 색깔의 두부 조각이라도 드실겁니다. 하나도 신기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더 재미있는것은 어떻게 맛을 느끼는 지는 먹는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과 함께 진행함으로 증명되었었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이 당근이나 우유를 더 많이 먹게 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더 맛있게 느끼게 해 그것들을 먹을때 더 큰 기쁨을 느끼게 할것입니까? 아주 간단합니다. 그것들이 맥도날드에서 나왔다고 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맥도날드의 음식이 더 맛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들을 더 맛있는 경험으로 인도합니다 어떻게 성인들이 와인을 정말 즐기게 만들것입니까? 매우 간단합니다 와인을 값비싼 병에 담으십시오 수십개의, 아마도 수백개의 연구들은 비싼것을 마신다고 믿는다면, 그것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것은 최근 신경학적 실험에서 수행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dMRI 스케너에 넣고 그곳에 누워있는 동안 튜브를 통해서 와인을 조금씩 마시게 했습니다. 그들 앞에 있는 스크린에는 와인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모두들 확실히 같은 와인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만약 비싼것을 마시고 있다고 믿는다면 기쁜과 보상에 연관된 뇌의 한부분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환하게 켜집니다. 그것이 더 기쁘다라고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을 더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완전히 다르게 경험합니다 혹은 성으로 가봅시다 제가 연구에서 사용한 자극제들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 사진들을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준다면 그들이 꽤 매력적인 사람들이라고 말할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들에게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지 성적 혹은 낭만적으로 얼마나 그들에게 끌리는지는 누구를 보고 있다 생각하는지에 따라 극적으로 바뀝니다 여러분은 왼쪽에 있는 사진이 남자 오른쪽에 있는 사진이 여자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만약에 믿음이 실수로 밝혀진다면, 그것은 차이를 만들것입니다 (웃음) 만약에 그들이 여러분이 생각하는것 보다 더 어리거나 더 늙었다는것이 밝혀진다면 그것은 차이를 만들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정욕에 차 바라본 사람이 사실은 여러분의 아들이나 딸의 변장한 모습이거나 어머니나 아버지라면 말입니다 누군가가 친척이라는 것을 아는것은 여러분의 성욕을 없애버릴것입니다 아마 행복의 심리학에서 희망을 주는 발견 중 하나는 여러분을 좋게 보이게 하는것에는 외모보다 무언가가 더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 혹은 그녀는 더 나아 보입니다 이것이 행복한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그들의 남편 혹은 아내가 그 누구보다도 더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하는 이유 입니다 (웃음) 이것의 특히 극적인 예는 캡그래스 중후군이라고 알려진 신경학적인 질병 입니다 (역주 : 가족이 본인과 똑같이 생겼다고 믿는 정신병 ) 그러니까 캡그래스 증후군은 독특한 망상을 가지는 질병입니다 캡그래스 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복제품으로 대체되었다고 믿습니다 흔하게, 캡그래스 증후군의 결말은 비극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사기꾼들에게 살해당했다고 믿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해 당합니다 그러나 캡그래스 증후군이 해피엔딩으로 끝난 케이스가 적어도 하나는 있습니다 그것은 1931년에 보고 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자신의 무척 가난 하고 성적으로도 부족한 연인에 대해서 불평하는 캡그래스 증후군에 걸린 한 여자를 기술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그녀가 캡그래스 증후군에 걸리기 전 이었습니다 그녀가 캡그래스 증후군에 걸리고 난 후 그녀는 그녀와 똑같이 부유하고 정력이 넘치며 멋진, 그리고 귀족적으로 보이는 쌍둥이를 그가 가지고 있었다 라고 행복하게 보고 했습니다 당연히 그는 똑같은 남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다르게 보았던 것입니다 세번째 예는 소비재 입니다 어떤것을 좋아하는 한 이유는 그것의 실용성 일것 입니다 여러분은 신발을 신을수 있습니다; 골프클럽을 가지고 골프를 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해주는 것은 없지만 풍선껌을 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 물건은 그것의 역사에 기초해서 그것이 해줄수 있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에게 해줄수 있습니다 저 골프 클럽은 존.F.케네디 대통령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경매서 75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풍선껌은 팝 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씹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수백달러에 팔렸습니다 사실, 인기인들이 부분적으로 먹은 음식을 거래하는 번성한 시장이 있습니다 (웃음) 저 신발은 아마 가장 가치있는 것일겁니다 확인 되지 않은 보고에 따르면 사우디의 백만장자가 저 신발에 천만달러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저것은 수년전 이라크 기자 회견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던져진 것입니다 (박수 갈채) 이같은 물건에 대한 매력은 유명한 물건에 대해서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 인생에서 그것의 역사로 인해 가지는 가치 때문에 절대로 대체 될수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혼 반지 일수도 있고, 아이의 신발 일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그것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을 다시 되찾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처럼 보이고 또는 그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똑같은 물건을 되찾을수 없을것입니다 저와 동료 George Newman 와 Gil Diesendruck는, 함께 요소들의 종류, 역사들의 종류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의 상태를 보는걸 좋아합니다. 저희의 실험 중 하나에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들 중에 말이죠 한가지 답변은 조지 클루니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조지 클루니의 스웨터를 얼마에 사실 겁니까?" 답변은 괜찮은 가격 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스웨터에 값을 지불 하는것 혹은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 다른사람의 것보다 더 비싼 가격이었죠 그후 저희는 다른 그룹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들에게 다른 제약과 다른 환경을 주었지요. 예를 들어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스웨터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이 스웨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됩니다 또한 되팔수도 없지요 그것은 스웨터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입니다. 또한 위의 요소들이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라는 것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효과를 보이는 것은 "당신은 스웨터를 되팔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스웨터를 드리기 전에 그것은 완벽하게 세탁될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가치의 하락을 야기할 것입니다. 제 아내가 "클루니의 이를 완전히 씻어 버렸네" 라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웃음) 자 다시 미술쪽으로 가봅시다 저는 샤갈을 좋아합니다. 저는 사걀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회견의 끝에 저에게서 뭔가를 주고 싶으시다면 저에게 샤갈의 작품을 사주실 수도 있습니다 설령 제가 그 차이를 알지 못할지라도 모조품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제가 속물이고 또한 제가 진품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자랑하고 싶어해서만은 아닙니다 그보다도, 저는 특정한 역사를 가진 어떤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예술품의 경우에 역사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철학자인 데니스 듀튼은 그의 훌륭한 책인 "예술본능"에서 미술작품의 가치는 인간 업적 밑에 깔린 창작성에 가정을 두고 기인한다 라고 기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진품과 위작사이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가 다른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진품은 전형적으로 창의적인 예술의 물품입니다 위작은 그렇지 않지요 저는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이 예술에 대한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달리 설명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잭슨 폴록의 작품 입니다 잭슨 폴록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 계십니까? 좋아요 그러면 이 작품이 아무렇지도 않은 분 계십니까? 그분들은 그냥 좋아하지 않는겁니다 저는 누가 옳은지에 대해서는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의 직관에 대한 실험에 근거를 둔 주장을 하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잭슨 폴록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여러분은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보다 그 작품들이 더 창작하기 어려우며 그것들이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창조적인 힘을 필요로 한다고 믿을 것입니다 저는 잭슨 폴록의 작품을 예시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잭슨 폴록의 스타일과 비슷한 그림을 그리는 어린 미국인 미술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미술품은 수만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치의 대부분은 그녀가 매우 어린 미술가 이기 때문이지요 이 아이는 말라 옴스테드로 그녀의 대부분의 작품이 그녀가 3살때 만들어졌습니다 말라 옴스테드에 대한 흥미있는 사실은 그녀의 가족이 실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60분 이라는 TV 프로그램이 그녀의 그림그리기를 찍도록 가족이 집에 초대한 것입니다 후에 그들은 그녀의 아빠가 그녀를 코치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TV에 방송되었을 때, 그녀의 미술품의 가치는 바닥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같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제 시각예술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음악에서 두가지 예시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람은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슈아 벨 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인 진 와인가든은 자기자신을 대담한 실험에 참가시키기로 결심합니다 질문은, 만약에 청중이 듣는 것이 조슈아 벨의 것인지 모른다면, 그들은 얼마나 조슈아 벨과 그의 음악을 얼마나 좋아할까?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조슈아 벨과 그의 백만달러 짜리 바이올린을 워싱턴 DC 지하철 역에 내려줬습니다 그리고 코너에 서서 그가 얼마나 많은 돈을 얻나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이 그 실험의 간략한 영상입니다 (바이올린 음악) 약 45분 정도 후에 그는 32달러를 벌었습니다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습니다 듣자하니 조슈아 벨의 음악을 정말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조슈아 벨의 것을 듣고 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그는 사실 20달러를 더 벌었습니다 그러나 세지 않았죠 왜냐하면 저 여자가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비디오의 끝 부분에서 보셨죠, 그녀가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그를 몇주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됬던 사치스러운 피로연에서 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가 지하철 역에 서있는 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그녀는 동정에 가득 찼습니다 그녀는 지갑을 꺼내 그에게 20달러를 건내줬습니다 (웃음) (박수갈채) 음악에 대한 두번째 예시는 존 케이지의 현대 음악 작품인 4분 33초 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작품에서 피아니스트는 의자에 앉고 건반 뚜껑을 연 후 4분 33초 동안 앉은 채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침묵의 시간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것에 각각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짚고 싶은 점은 여러분이 이것을 아이튠즈에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 1.99달러에 여러분은 다른 형태의 침묵과 다를게 없는 침묵을 듣을수 있습니다 (웃음) 이제 저는 행복에서부터 너무 멀리 벗어나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그러나 저는 제가 말한 모든 것들이 고통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체험하고 있는 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그 본질에 대한 믿음은 아픔을 느끼는 방법에 영향을 줍니다 한 좋은 실험이 커트 그레이와 덴 웨그너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그들이 한것은 하버드 대학생들을 전기 충격장치로 유혹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대학생들에게 일련의 고통스러운 전기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건은 5회의 고통스러운 전기자극 이었습니다 그들 중 반은 그들이 전기자극을 다른 방에 있는 누군가로부터 받고 있지만 다른 방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전기자극을 주고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들었습니다. 적의없이 그들은 버튼을 눌렀을 뿐입니다 첫번째 전기자극이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기록되었습니다 두번째는 덜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익숙해 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더 떨어졌고, 네번째, 다섯번째 고통은 줄어갔습니다 이와 반대로 그들은 옆방에 있는 사람들이 전기자극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첫번째 자극은 마치 지옥같았습니다 두번째 자극은 더 아팟습니다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분이 누군가가 목적을 가지고 한다 믿을 때 그것은 더 아픕니다 저것의 가장 강렬한 예시는 몇몇 상황에서 옳은 방식의 순환내의 고통은 기쁨으로 바뀔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런 비상하고 주의를 끄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제된 환경속에서 더 낮은 레벨의 고통을 찾고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매운 고추를 먹거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처럼 즐거움을 얻는 것이죠 이것은 존 밀튼의 시로 잘 요약 됩니다 그는 "마음은 우리 자신의 공간이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천국의 지옥, 지옥의 천국을 만들수 있다" 라고 썻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무역과 경제 부문에서 수년간 일해오면서 4년 전에 나는 내 자신이 인간 취약성의 가장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또 사람들이 매일 매일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면서도 결국 밥 한 끼조차 얻지 못하는 그런 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이 빨간 컵은 르완다의 Fabi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컵을 도전, 그리고 또 희망의 상징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하루에 한 컵의 식량이 Fabian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기 때문이죠.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오늘 아침에도 지구의 10억정도의 인구가 즉, 세계 인구의 7분의 1이 아침에 일어나면 이 한 컵을 채워야 할 방법조차 모른다는 겁니다. 7명중 한 명이 말이죠. 먼저, 여러분이 왜 신경써야 할까요? 왜 우리가 신경써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굶주림에 대한 기억은 가족사에서 그리 오래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도 그들 자신이나, 부모님, 또는 조부모 세대에서 배고팠던 경험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배고팠던 경험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동정심에 이끌려 배고픈 사람을 걱정하는 것은 인간성의 근본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디가 이렇게 말한 것처럼요. "배고픈 자에게 한 조각의 빵은 신같은 존재이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평화와 보안, 안정을 걱정합니다. 우리는 2008년 식량 폭동을 겪었습니다. 하룻밤에 식량가격이 두 배로 뛰어 굶주림의 쓰나미가 전세계를 조용히 휩쓸어버린 이후였죠. 굶주림의 불안정한 영향은 인류 역사를 통해서 알려져 있습니다. 문명의 가장 근본적인 행동 중 하나는 사람들이 충분한 식량을 가질수 있게 안심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사람들은 맬더스의 악몽을 기억합니다. 이제 곧 몇 십년만 있으면 90억이 될 인구를 우리가 다 먹여살릴 수 있을까요? 배고픔은 협상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먹어야 합니다. 인구는 많아질 것입니다. 이것은 가치 체인을 오락가락하는 일들과 기회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이슈를 다른 방법으로 이해했습니다. 이것은 저와 제 세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1987년 저는 첫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젖을 먹이고 있었는데, 그때 이 사진과 매우 비슷한 장면이 TV에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에티오피아의 또 다른 기근이었습니다. 그보다 1~2년 전에는 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그때만큼 충격적인 적은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때 이 사진에 있던 여자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려 했지만, 먹일 수 있는 모유가 없었고, 나도 엄마로서 그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먹을 걸 얻지 못한 아이의 울음 소리만큼 슬픈 것은 없다는 것을요. 음식이란건 모든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니까요. 바로 그때였습니다. 제 마음 속에 도전과 격분의 감정이 차올랐죠. 사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치료법이 없는 그런 희귀한 질병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우리는 배고픔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100년 전에는 몰랐었죠. 우리는 사실 기술과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것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 우리 세대에서, 기술과 시스템이란 이미지는 잘못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이것은 지난주 북부케냐입니다. 그리고 또, 큰 규모의 900만 이상의 사람들이 배고픔에 직면해 있습니다. 내일까지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사실, 매 10초마다 아이가 굶어 죽고 있다는 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을 합한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게 단지 식량의 생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제 인생의 멘토 중 한 명인 나의 영웅은 Norman Borlaug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식량에의 접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올해와 작년, 그리고 2008년 식량위기 동안에도 지구 상의 모든 인구가 2700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음식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저는 지식의 새 짐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2008년에, Lancet은 지금까지의 모든 자료를 통합해 설득력있는 강력한 증거를 모았습니다. 만약 아이가 태어나서 초기 천일 동안 즉, 2살이 될 때까지 적당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신체와 뇌 발달에 저해를 입을 것입니다. 여기 두 아이의 뇌 스캔 사진이 있습니다. 한 명은 적절한 영양을 섭취했고, 다른 한 명은 방치되어 심각한 영양 실조에 걸려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뇌의 용적이 40퍼센트이상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에서는 뇌의 뉴론과 시냅스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경제에도 큰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잠시 뒤 얘기하려 합니다. 또한, 이런 아이들의 잠재적인 재력은 그들 생에서 반으로 줄게 됩니다. 초기 발육에 저해를 입었기 때문이죠. 저는 이 지식의 짐에 이끌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것을 매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많은 곳에서 어린이의 1/3이 3살이 될 때까지 이미 고된 삶을 겪고 있습니다. 배고픔 때문이죠. 저는 기아의 최전선에서 본 것들과, 경제와 무역 지식, 그리고 사적인 영역인 제 경험을 통해 배운 몇 가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또한, 지식의 격차가 어디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려 합니다. 먼저, 지구상의 가장 오래된 영양섭취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모유수유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이걸 알면 놀라실텐데요. 처음 6개월동안 모유수유를 받을 수 있다면, 매 22초마다 한 아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면 니제르에서는, 7% 미만의 아이들만이 처음 6개월동안 모유를 먹고 자랍니다. 모리타니아는 3%이고요. 이것은 지식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 이 말은 모유수유가 전통적인 비즈니스의 방법이 아니라 여러분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죠. 그래서 요즘 저희는 단순한 식량 전달이 아니라, 엄마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모유수유 방법을 가르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멀리 떨어진 마을 어딘가에 살고 있고, 아이는 기진맥진하고, 가뭄이나 홍수를 겪고 있었거나, 먹거리가 다양하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가게로 가서 영양바를 살 수 있다거나, 우리가 할 수 잇는 것처럼 맘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세요? 그 최전선의 밖에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인사불성이 될거라는 것을 잘 알 겁니다. 그럼 그런 가게로 가서, 만약 어떤 가게라도 있다면, 아니면 들판으로 가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봅시다.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을 겁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지만,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전 이것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식량 산업에 가능한 기술들을 변형시켜 전통 작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병아리콩, 탈지분유, 그리고 다량의 비타민으로 만들어집니다. 뇌에 필요한 것들이죠. 소위, 인간을 위한 식량을 생산하는 데는 17센트의 비용이 듭니다.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식품공학자들과 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3명이 했죠. 그러나 이걸 먹는 아이들의 99퍼센트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팩이니 하루면 17센트죠. 아이들의 영양실조는 회복되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부유한 세상에는 아주 흔한 기술들을 개방하면 식량을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환경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이것은 냉장보관할 필요도 없고, 자주 고갈되는 그런 물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기술들은 제가 보기엔, 최전선 밖에서도 기아와 영양, 영양실조의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 다음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학교 급식입니다. 세계 인구의 80%는 식량 안전망이 없습니다. 재앙이 닥쳐오면, 경제는 쇼크상태가 되고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홍수, 전쟁, 갈등 불안한 정치, 그런 모든 것들로 인해 의지할 곳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보통 기관들, 즉 교회나 절과 같은 다른 것들은 안전망을 제공해 줄 자본이 없습니다. 세계은행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가난한 사람의 안전망, 최고의 투자는 학교 급식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컵을 영세농으로부터 생산된 지역 농산물로 채운다면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세계의 많은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합니다. 구걸을 하거나 음식을 찾으러 가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만약 식량이 있다면,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25 센트미만의 비용으로 한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것은 여자 아이들에 대한 효과입니다. 여자는 학교를 가지 않는 나라에 학교에서 여자애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면, 남녀 입학율이 약 50%에 이릅니다. 우리는 여자 아이들의 출석에서도 변화를 발견하였습니다. 학교급식이 장려책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반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정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여자아이들에게 이후에도 지속하면, 16살이 될 때까지 학교에 머물 것이고 결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에 음식이 있다면, 또는 주말에 특별급식을 제공받는다면 약 50센트 정도가 소요될텐데요. 여자 아이들을 계속 학교를 다니게 될 것이고 그러면 그 아이들이 더 건강한 아이를 낳겠죠. 영양실조는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 내려가기 때문이니까요. 우리는 기아 문제의 호황과 불황의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죠. 지금은 아프리카의 뿔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전에 겪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가망없는 것인가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저희의 희망을 위한 창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카메룬, 북부 카메룬, 기아의 호황과 불황의 주기 수십년간 매해였습니다. 식량 원조는 매년 이루어지고 있지만, 흉작기 동안에는 사람들이 굶어죽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우리는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바꿔보기로 하고, 식량 원조를 하는 대신, 그 식량들을 음식창고에 넣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했죠. 흉작기 동안에는 창고에서 음식을 꺼내세요. 여러분이 관리하고, 마을이 이런 창고들을 관리합니다. 수확기 동안에는 이익분은 창고에 넣어둡니다. 식량 이익 말이죠. 그렇게해서 5%, 10% 더 많은 식량을 보탭니다. 지난 2년 동안 이런 창고가 있는 500개의 마을에는 어떤 식량원조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충당했지요. 그리고 식량 창고는 점점 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마을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을 위한 학교 급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인 인프라조차 구축할 능력이나 자원들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마을 차원에서 나온 이 아이디어가 맘에 듭니다. 3개의 열쇠로 창고를 잠궜죠. 식량을 금처럼 보관합니다.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는 작은 영역뿐 아니라, 세상의 큰 영역도 바꿀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식량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기술은 식량 공급의 취약성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기근이 발생하는 곳에서 말이죠. 노벨상을 수상한 Amartya Sen은 "아십니까. 식량은 있지만 사람들이 식량을 살 능력이 없는 곳에서 기근은 발생합니다"라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2008년에 정확히 보았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아프리카의 뿔에서 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뿔의 어떤 지역은 전년 대비 식량 가격이 240%나 올랐습니다. 식량이 있어도 사람들은 살 수 없습니다. 이 사진은 헤브론의 작은 가게인데요, 이 가게에서는 음식물을 들여오는 대신 디지털 식량인 카드 한 개를 제공합니다. 아랍어로 "맛있게 드세요"라고 씌여있죠. 그리고 여자는 가서 카드를 대고 9개의 식료품을 얻습니다. 그것들은 영양가 있어야 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지난 한 해 발생한 뜻밖의 일은 바로 낙농업입니다. 이 카드로 우유와 요구르트 계란과 부엽토를 구매한 것이죠. 낙농업이 30% 이상 발전했습니다. 가게 주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윈-윈-윈 현상이죠. 식량 경제를 움직이기 시작했으니까요. 우리는 이제 30개국 이상에 음식을 공급합니다. 휴대폰을 통해 각 나라들의 난민 수용 상황조차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들도 있죠. 아마도 저에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빌 게이츠, 호워드 버핏이나 다른 분들이 크게 지원을 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건 묻고 싶은 것인데요. 배고픈 사람들을 피해자로 보는 대신 그 사람들 대부분은 영세농일테고 가족의 생계를 꾸려갈 만큼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거나 팔 수 없을테니 기아를 해결하는 가치 체인으로 그들을 해결책으로 보는 건 어떨까요? 아프리카에 사는 여성이 음식을 전혀 살 수 없다면, 도로도 없고, 창고도 없고, 식량을 담을 천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지역의 배고픈 아이들에게 식량을 공급해서 먹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요? 현재 21개의 나라에서 진보를 위한 구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거의 모든 경우, 가난한 농부에게 확실한 시장이 제공되면 즉, "우리가 30만 톤을 구매하겠습니다. 이걸 사서 잘 보관하려 합니다. "라고 한다면, 생산량은 2배, 3배, 4배로 오를 것이고 농부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 생에 경험해보지 못한 최초의 보증된 기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 삶의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 식량원조, 우리의 식량원조는 거대한 엔진이 되어 식량원조의 80%는 개발도상국에서 제공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변화인 것이죠. 식량이 필요한 사람들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물어보시겠죠, 이런 일을 대규모로 해낼 수 있을까요? 이러한 마을 차원의 아이디어는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저는 브라질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러 해동안 브라질을 다녀봤기 때문인데요. 당시 브라질이 현재 지구 상 어느 나라보다 더 빠르게 기아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었죠. 제가 알게 된 것은 브라질은 식량 보조나 다른 것들에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학교급식에 투자한다는 것이었죠. 또 학교급식 식량의 1/3을 기회가 아예 없을 영세농에게서 공급받도록 하였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이것을 거대한 규모로 하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력이 모두에게 하루 세 끼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이후에요. 이 빈곤퇴치 프로그램은 총 GDP의 5%나 차지하고 있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배고픔과 가난에서 구해냈습니다. 이것은 브라질의 기아 문제를 변화시키고 있고, 대규모로 기회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 그곳에 가본적 있습니다. 그런 기회와 기반 위에서 자신의 생계를 구축한 영세농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제 여기서 경제적 측면에서 필요한 것을 살펴본다면, 이것은 그저 동정심이 아닙니다. 연구들에 따르면 영양실조와 기아에 따르는 비용은 사회의 비용이자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평균적으로 한 해 GDP의 6%이고 어떤 나라들의 경우 한 해 GDP의 11% 이상이라고 합니다. 영양실조가 가장 심각한 35개국을 살펴본다면, 매해 생산 경제의 2600억의 손실에 달합니다. 세계은행은 이러한 국가들의 영양실조를 해결하는데 약 100억 달러, 즉 13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 추정합니다. 여러분은 손익 분석을 살펴 봅니다. 저의 꿈은 이런 이슈를 단지 동정심 논쟁에서가 아니라 세계의 재무부 장관들이 다뤘으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인류가 적절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데 투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알게된 놀라운 일은 리더의 투지가 없다면 어떤 것도 큰 규모로 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리더가 "내 임기동안은 안된다"고 한다면, 모든 것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가능한 환경과 기회를 가지고 옵니다. 프랑스가 G20의 중심에 식량문제를 두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사실입니다. 식량문제는 개인이나 국가별로 해결될 수 없는 이슈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합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기구는 30개국, 30개국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국가 내에서 기아 문제를 변화시켜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서 제안하고 싶은것은 도전입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식량 한 컵을 어디서 구해야 할 지 모르는 일들이 용납될 수 없는 인류 역사 속의 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배고픔을 변화시키는 것은 기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저는 여기 이자리에 세계 최고의 혁신자들과 사상과들과 있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인류 모두와 함께 동참하여 한계를 짓고 이렇게 말했으면 합니다. "더 이상은 안된다. 더 이상 이것을 용납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의 손자들에게 옛날에는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1/3이상의 아이들이 신체와 뇌 발달을 저해받았었지만 더 이상은 없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회의 변화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 겸 감독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야기가 우리를 감동시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는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고 공감을 가르쳐줍니다. 이야기들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저는 제가 이야기를 쓰고 감독할 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키우고 우간다 예술가들을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억압시켜왔던 자기검열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바로 이디 아민(우간다 악명 높은 독재자)이 예술가들을 응징한 이후로부터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침묵을 깨뜨리고 금기시되는 의미있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부추겼어요. "침묵이 금"이라는 확고한 룰이 있는 환경에서 말입니다. 대화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대화는 우리를 교육시키고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변화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하죠. 제가 행동주의에 대해 애를 먹는건, 자주 편향적인 경향이 있는 건데 그 경향은 우리의 다양한 시야를 막고 우리를 공감에 무감각하게 만들고 특정 주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무지하고, 자신을 혐오하고, 세뇌되고, 멍청하고, 바보같다고 단정해버리게 합니다. 저는 그 누구도 절대 무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전문가입니다, 다만 각기 분야가 다를 뿐이죠. 그래서 저에게 있어, "당신의 진실 안에서 살아라"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진실 안에 있다면 논리적으로 봤을 때, 당신이 틀렸다고 외쳤던 그 사람도 그 사람의 진실 안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은 두 개의 양극단의 길에 서게 되고 가능한 모든 대화의 길을 차단시키게 됩니다. 저는 자극적인 연극과 영화를 만들어 이견을 가진 저와 대립하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인간성을 부여하며,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 수 있는 다리의 역할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경청을 한다고 문제가 마법처럼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인류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기회를 얻게 해 줄 것입니다. 저의 첫 작품, "침묵의 목소리들"은 정부와 조지프 코니의 '신의 저항군 테러 그룹' 사이에서 일어난 북부 우간다 전쟁의 피해자들의 인터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는 피해자들, 정치 지도자들, 종교 지도자들 문화계 지도자들, 사면심사위원회와 임시 정의 대표직들을 한 곳에 모아 그들이 전쟁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진지한 대화를 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간다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후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지금 다 언급하지 못할 정도로요. 피해자들은 사면심사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 앉을 기회를 갖게 됐으며 본인들이 겪었던 부당함의 고통을 토로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위원회가 피해자인 본인들을 무시하고 전쟁 가해자들의 재정착을 촉진하며 도울 당시에 느낀 부당함을요. 사면심사위원회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인정하고 그들의 잘못된 접근방식에 대한 생각을 설명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것 중 하나는 제가 작품 투어로 북부 우간다를 여행을 다닐 당시 어떤 남자가 저에게 다가와서는 자신이 전 조지프 코니의 반란군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제가 본인이 부적절한 웃음을 짓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때문에 실망하며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의 웃음이 '부끄러움의 웃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신도 본인이 부끄럽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는 연극 배우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고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의미 없는 행동들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했습니다, "당신의 진심을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이들의 진심을 들어주세요.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로 뭉쳐진 더욱 커다란 진실들 사이에서 절충점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미국에서 살 당시에 친하게 지내던 몇 몇의 친구들은 제가 라자냐 같은 고급진 음식을 모른다고 하면 저의 무지함에 엄청 놀랄 거예요. (웃음)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물을 거예요. "그러면, 너 혹시 말라쾅(아프리카 야채 요리)을 아니?" 그런 다음 저는 그들에게 말라쾅을 우리 나라의 고급 야채 요리라고 소개할 거예요. 그럼 그들은 제게 라자냐에 대해서 설명해주겠죠. 그럼 우리는 더 풍부하고 충만한 개개인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진심을 나누세요. 그럼 더 성장을 하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10대의 마지막 날을 여기서 보내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오늘 저는 미래에 대해 말씀 드릴 생각이에요. 하지만 시작은 옛날 이야기로 해볼게요. 제 이야기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시작되었어요. 제 할머니는 열차에 실려 죽음의 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중이셨어요. 가는 도중에 선로의 갈림길을 만났고, 어떤 영문이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기차가 잘못된 선로를 타고 아우슈비츠 대신 노동 캠프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할머니는 살아남아서, 할아버지와 결혼하셨어요. 두 분은 헝가리에서 태어난 엄마가 2살이 되던 무렵, 헝가리 혁명 때문에 망명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 때는 배를 타고 탈출했는데 또 갈림길이 있었죠. 캐나다와 호주, 둘 중 어느 곳으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도착하고 보니 캐나다였다고 해요. 그래서 캐나다에서 살게 되셨어요. 할머니는 토론토에 있는 밴팅 연구소 소속 화학자셨고, 44세에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제가 직접 뵐 기회는 없었어요. 하지만 제 이름 에바 베르테스는 할머니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거에요. 과학에 대한 열정까지도 그 분께 물려받은 거라고 생각하곤 해요. 제 열정을 자각한 곳은 사실 이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에요. 아홉 살 때 그랜드 캐년으로 여행을 가고 있었거든요. 어릴 적 저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빠가 추천한 소년 추리물이나, 제가 고른 소녀 추리물이나, 이것저것 노력해봐도 도무지 흥미를 붙일 수 없었죠. 그러던 중 엄마가 그랜드 캐년 여행에 건네준 책, "The Hot Zone"의 매력에 빨려 들어갔어요. 이 책은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내용으로, 표지에는 울퉁불퉁하게 생긴 바이러스의 사진이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랜드 캐년을 따라서 빅 서(Big Sur)로, 그리고 이 곳, 몬트레이까지 이르는 여정이었는데, 오는 내내 저는 그 책을 봤어요. 의학에 투신해야겠다는 것도 그 때 깨달았죠. 저도 책에 나온 것처럼 아프리카 정글이나 연구실에서 죽음의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탐험하겠다 생각했어요. 그 이후로는 의학 책이라면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고, 정말 너무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는 그저 의학계의 수동적인 관찰자였죠.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이제는 다 큰 고등학생이니까 -- 저 넓은 의학계에서 어쩌면 제가 할 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죠. 14살인 저는 지역 대학교의 교수님들께 이메일을 보냈어요. 연구실에서 일할 수 없겠느냐고요. 답변은 거의 못 받았어요. 제가 생각해도, 14살 짜리에게 답변할 이유가 없겠죠. 그 중 한 분이셨던 제이콥스 박사님을 직접 찾아뵌 후에야 연구실에 받아들여졌어요. 그 때 당시, 저는 신경과학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신경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어요. 특히 중금속이 신경조직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분의 연구실에서 1년 간 일하고, 여러분도 예상하실만한 결과를 도출합니다. 초파리가 중금속을 먹으면 신경구조가 심하게 손상된다는 것이었어요. 척수가 망가지고, 뉴론들이 사방으로 얽혀버리죠. 이 시점부터 손상 자체보다, 손상을 방지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어대기 시작한 것도 이 때였어요. 관련 연구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의학 도서관에서 퓨린 유도체(Purine Derivatives)에 대한 논문을 접했어요.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로 보였는데 내용을 잘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했어요. "오, 알츠하이머병은 세포가 죽어서 기억 장치에 문제를 일으키는 거니까, 퓨린 유도체로 혼합물을 만들면 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까? 세포 성장 촉진이 가능하다면, 세포 괴사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몰라."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이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구아니딘이라는 퓨린 유도체가 세포 성장을 60% 정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 실험 결과를 국제 과학 경진대회에 출품했었는데, 제 일생에서 가장 놀라운 경험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의학계 국제부 우승상을 받고, 넓은 의료계의 문 안으로 첫 발을 디딜 수 있었으니까요. 그 때부터 대단히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했어요. 단번에 전부 탐험하고 싶었죠. 물론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지만요. 그러다가 암 줄기세포를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바로 그것, 암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이에요. 처음에는 암 줄기세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암과 줄기세포, 이 두 단어가 공존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 당시에만 해도 줄기세포는 미래의 여러 질병 치료에 사용될 만병통치약처럼 회자된 반면, 암은 오늘날의 가장 무서운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었거든요. 어떻게 선과 악이 공존하겠어요? 지난 여름 저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암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암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어요. 종양은 줄기세포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이 점이 저를 사로잡았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암이 다르게 보였고 나중엔 두려움도 많이 없어졌어요. 암은 상처에 대한 직접적인 인체 반응 중 하나입니다. 흡연은 폐 조직에 손상을 입혀서 폐암을 유발합니다. 음주는 간을 손상시키서 간암을 일으키고요. 정말 흥미로웠어요. 골절상을 입으면 뼈에 암이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줄기세포는 다른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세포거든요. 인체는 조직이 손상된 것을 알아채고 암을 일으킵니다. 거의 치료의 과정이나 다름없어요. 인체는 폐 조직이 손상되면, 폐를 치료해야 한다고 암을 통해 알리는 것입니다. 암은 폐를 고치려고 발생한다는 거에요. 왜냐하면 암과 함께 과도하게 증식되는 세포는 폐 조직이 될 수도 있었어요. 문제는 이렇게 독창적인 치료 반응을 일으킨 후에 통제를 못 한다는 거에요. 의도한 작업을 완수할만큼 미세한 조정을 아직 할 수 없는 거죠. 저는 이 주제에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저는 사람들이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을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현재 암에 대한 처방에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이 있어요. 암을 죽이기 위해 독소와 방사선으로 폭격을 가하는 거죠. 하지만 이것은 사실 미봉책이나 다름없어요. 암은 제거하지만, 애초에 인체가 제거하려고 했던 원래의 상처는 다시 드러나니까요. 그러니 제거 방법보다는 적절한 조절 방법을 고민해야하지 않을까요? 처음에 암세포가 생겨난 목적에 맞게 이 세포들이 뼈 조직, 폐 조직, 간 조직으로 변이할 수 있도록 해 줄수만 있다면 암이 치료의 과정이 될 수도 있어요. 암 발생 이전보다 건강해지는 것이고요. 이것이 암을 보는 제 관점을 완전히 바꾸었어요. 암에 대한 논문들을 읽다보니 많은 양의 논문들이 유방암의 유전성에 대해 다루고 있었어요. 유방암의 유전성과 병의 진행과정에 대해서요. 인체의 어느 곳에 암이 발생해서 어디로 가는지 추적하는거죠. 하지만 논문을 읽다 보니, 심장이나 골격근에서는 암이 발견된 사례가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골격근은 우리 몸의 50% 이상을 이룹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아직 못 봐서 그렇지, 골격근에 암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미 누군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두었을거야." 그래서 가능한 많은 논문들을 찾아서 읽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이에 대한 연구가 극히 드물더라고요. 골격근 조직이 암 발생 자체도 억제할 뿐 아니라 암의 전이(metastasis)에도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연구도 있었어요. 암이 전이된다는 말이 무슨 뜻이냐면 암에서 떨어져 나온 종양 조각이 혈류를 타고 다른 기관으로 옮겨간다는 거에요. 그게 전이죠. 이것이 암을 가장 위험한 질병으로 만드는 주원인이기도 해요. 암이 국소 부위에 국한된 거라면, 제거해버리거나 어떻게든 억제하면 그만이거든요. 하지만 인체 내에서 다른 부위로 이동한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골격근에는 암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전이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무언가 중요한 시사점이 있는 듯 보였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논문은 "암이 골격근에 전이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라고 묻는 지점에서 끝나버렸어요. 왜 그런지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묻기로 결심했죠. 우선 골격근 생리학 전문인 교수님 몇 분에게 이메일로 이렇게 여쭤봤어요. "암이 골격근에는 접이되지 않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가 받은 대부분의 대답은 근육은 최종 변이 조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어요.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 세포라는 뜻이죠. 암이 노릴만한 좋은 타겟이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골격근에는 전이도 없다는 사실이 이 가설은 틀렸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변이 조직인 뇌 신경 조직에도 암 전이는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제 스스로 파헤치기로 했습니다. 오는 5월부터 제 가설을 가지고 마이애미의 실베스터 암 연구소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거에요.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할 거고요. 하지만 과학이란 답을 얻으면 더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오기 마련이니까 아마도 평생 동안 이 일을 하게 되겠죠. 제 가설 중 몇 가지는 골격근에는 세포로 유입되는 혈관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어요. 우선 머리에 떠오른 것은 혈관이 암 세포의 고속도로나 다름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종양 세포는 혈관을 통해서 이동하니까요. 고속도로를 많이 갖춘 조직이 암 발생이나, 전이의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그래서 처음에는 "암이 골격근에 전이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또, 암 진행은 신생 혈관 생성(angiogenesis)을 동반하는데, 이것은 종양이 자랄 수 있도록 혈관을 끌어모으는 과정을 말합니다. 새 혈관을 만들지 못하는 종양은 너무 작아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없어요. 다시 말해, 신생 혈관 생성이 암 발병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죠. 왜 골격근에 암이 생기지 않는지 궁리하는 중에 눈에 띈 한 연구는 실험 결과, 골격근의 미세 암 전이율이 16%나 된다는 실험 결과를 싣고 있었어요. 16%라니! 골격근에는 미세 종양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16%의 실제 전이가 있었다는 거에요. 골격근이 신생 혈관 생성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종양이 혈관을 모으는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어요. 우리는 골격근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심장과 근육이 끊임없이 움직이니까요. 근육이 혈류 공급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도 있을까요? 근육은 끊임없이 수축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이기적으로 혈관을 가로채서 쓰는 거에요. 그러면 근육 조직에 침투한 종양은 혈류 공급을 받지 못해 성장을 못해요. 어쩌면 골격근 내에 신생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요인이 있거나 신생 혈관 형성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게 사실이라면 미래의 암 치료요법이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인체 내 종양 이동 방식도 무척 흥미로워요. 케모카인(chemokine) 네트워크라는 복잡한 시스템을 따르는데, 케모카인은 암에게 가라 서라 하는 신호를 주는 화학적 유인물입니다. 종양은 케모카인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인체의 각 기관들은 종양을 부르는 케모카인을 발산합니다. 종양은 케모카인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해요. 골격근이 케모카인을 발산하지 않는 조직일까요? 몇몇 보고서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골격근의 손상이 전이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골격근도 손상되면 케모카인을 발산합니다. "암, 이리와." 하고 종양을 부르기 위해서 케모카인이 발산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복잡한 상호 작용 관계 때문에 종양이 골격근에 접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가설은 아직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중요한 건 연구가 진행될수록, 암을 공략해볼수록, 암이 없는 곳을 추적해볼수록, 거기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분명히 무언가 있을 거에요. 인체의 종양 저항력을 높여주는 방법이요. 화합물이든, 수용체든, 골격근이 가지고 있는 항암성을 통제할 수 있는 이 특징을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지 몰라요. 암을 인체의 자가 치료의 한 부분으로 볼 때 골격근의 암 저항력은 골격근 내의 MyoD라는 요소와 연관이 있어요. MyoD의 주요 역할은 세포들을 근육세포로 변이시키는 것입니다. 실험을 통해 MyoD 화합물은 수많은 종류의 세포를 골격근 세포로 변환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종양 세포가 골격근 조직에 도달하여 접촉한 즉시 MyoD가 종양 세포를 골격근 세포로 변환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즉, 종양이 골격근 세포로 변장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지 모른다는 거죠. 종양이 해롭기는 커녕 근육의 상처를 치료하는 셈입니다. 근육은 끊임없이 사용하는만큼 계속해서 손상되니까요. 근육이 찢어지거나 잘못 움직여서 손상될 때마다 암이 발생해요.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이 암을 가지고 있어요. 저도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이에요. 항상 사용해야 하는 근육 세포는 다른 신체 조직보다 상처에 대한 대응이 빠릅니다. 미세 조정을 통해 치료 과정을 빨리 끝낼 수 있어요. 저는 인체가 아주 아주 똑똑하다고 믿어요. 몸이 명령하는 걸 거스를 수는 없어요. 이물질인 세균이 침투했을 때는 몸이 내보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질병 같더라도 인체가 시작한 증상이라면 임의로 제거하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니에요. 물론 아직은 현실성이 없어보이지만, 언젠가는 암을 치료에 사용하는 날이 올지 모르죠. 뇌 세포가 죽어가는 알츠하이머병처럼 신체 조직 일부의 건강이 나빠질 때는 제대로 작동하는 새로운 뇌 세포를 보충해야 하잖아요. 이런 때에 암을 사용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종양을 뇌에 넣고 뇌 세포로 변이시킬 수 있다면 말이죠. 너무 비현실적이지만, 전 가능할 수도 있다고 믿어요. 모든 세포는 아주 다재다능하니까, 암 세포도 다용도로 쓰일지 몰라요. 암 세포를 다루는 우리의 기술이 늘기만 한다면요. 몇 가지 아이디어가 너무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이런 생각을 TED가 아니면 어디서 나눌 수 있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듣는법을 잃어가고 있어요. 우리는 소통할때 쓰는 시간의 60퍼센트 정도를 청각에 사용하지만, 정작 우리는 잘 듣지 못합니다. 듣는것의 25퍼센트밖에 받아들이지 못하죠. 지금 현재 당신이나 이 강연은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럽니다. 듣는다는 것은 소리에서 뜻을 발견한다는거죠. 정신적인 과정이고, 어떤것을 추출해내는 과정이죠. 이러기 위해서 우리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패턴 인식이죠. (관중 소음) 이런 파티에서는, 제가 만약 "데이빗, 세라, 집중해라"라고 말하면... 막 지금 관객의 몇분이 자세를 고쳐앉았네요. 우리는 패턴을 인식하려고 잡음과 신호를 구분하는데 특히 누군가 우리 이름을 부를때 그렇습니다. 구분하는것은 또 하나의 기술인데 만약 제가 이 소리를 2분이상 지속시킨다면 당신은 말그대로 이 소리를 더이상 듣지 않을겁니다. 우리는 변화하는 소리만을 듣고 계속 지속되는 소리는 인식하지 않아요. 게다가 우리는 소리를 필터할 수 있죠. 우리가 듣을 수 있는 모든 소리로부터 집중해서 들으려는 소리를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렇게 소리를 걸러낸다는것을 모르죠. 근데 이런식으로 우린 우리만의 현실을 만들죠. 우리는 어떤 특정한 소리에만 주의를 기울이니. 하나의 예를 들죠: 소리나 듣는것에 있어서 의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제가 제 아내와 결혼할때 매일 귀 기울여 들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마치 처음처럼. 근데 지금은 맨날 제가 굼뜨네요. (웃음) 사람을 만날때 가지면 좋은 생각이긴 합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니에요. 소리는 우리가 시공간에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죠. 지금 우리가 눈을 감더라도, 이 방의 규모를 느낄수 있겠죠, 소리의 반향과 표면에 반사되서 이리저리 움직이는것 때문이죠. 게다가 여러분은 지금 주위에 대략 몇명이 있는지 알고 있어요, 미세한 소음을 통해 말이죠. 또, 소리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죠. 왜냐면 소리는 언제나 어떤 순간에만 울리니까요. 말하자면, 우리는 청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죠. 과거에서 미래로. 그래서 "소리의 울림은 시간과 뜻을 겸비합니다." 제가 처음에 우린 점점 더 듣는법을 잃고 있다고 말했죠. 왜 그랬을까요? 많은 이유가 있어요. 먼저, 우리는 기록하는법을 생각해냈죠. 처음에는 글로, 그후에는 녹화로, 지금은 영상으로요. 천천히, 정확하게 듣는다는 것은 아예 없어졌어요. 둘째는, 지금 세상은 너무 시끄러워서, (잡음) 이런 소음은 시각과 청각을 어지럽히고 듣는걸 어렵게 하죠. 한마디로 듣기가 피곤해지는 거죠. 많은 이들이 소음을 피해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그때 그들은 이렇게 커다란, 일종의 하나의 큰 울림의 공간에서, 자기들만의 소리를 듣죠. 수만개의 작은 웅성임. 이럴때는, 아무도 주위를 신경쓰지 않죠. 모두 참을성을 잃어가고 있어요. 연설같은 것은 길어서 지루하니까 짧고 빨리 들을 수 있는 것만 원하죠. 대화라는게 안타깝게도 자기선전 같은걸로 대체되고 말았어요. 이런 걸 대화라고 할 수 있는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특히 영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죠. 우리는 점점 더 무감각 해지고 있어요. 언론은 자극적인 말들로 소리를 지르죠. 우리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이것은 우리가 조용하고 드러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듣지 못한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에요. 정말로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듣는다는 건 곧 이해하는 것의 통로죠. 집중해서 들을 때 우린 언제나 뭔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가 귀를 막을 때 이런일이 벌어지죠 -- 아무도 다른 이의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세상이죠.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합니다. 다섯 가지의 간단한 운동같은거죠. 귀 기울여 듣는 법을 연습하는 겁니다. 어때요? (관객: 좋아요) 좋습니다. 첫번째는 침묵입니다. 하루에 3분씩 침묵하는건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말하자면 귀를 초기화 하는 겁니다. 다시 조용함을 들을 수 있도록. 만약 완벽한 정적이 어렵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 것도 좋아요. 두번째는 제가 믹서라고 부르는데요. (소음) 이런 시끄러운곳에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보내죠-- 커피점에서 들어보세요. 얼마나 많은 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요? 그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각각의 소리를 구별해 듣고 있어요? 호수 같은 아름다운 곳에서도 연습할 수 있어요. 몇 마리의 새가 지저귀죠? 어디에 있지? 물의 잔물결은 어떤 소리를 낼까? 이것은 좋은 연습입니다. 더욱더 잘 듣기 위해서 말이죠. 세번째는 더 즐기기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연습이죠. 주위의 일상적인 소리를 즐기는 거에요. 이건, 예를 들면, 제 건조기에요. (건조기) 이건 왈츠에요.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재밌어요. 이런것도 해보죠. (커피 분쇄기) 우와! 일상적인 소리도 귀기울여 들으면 흥미로워요. 숨어있는 합창단이죠. 이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요. 다음 연습은 아마도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데요, 만약 한 가지만 고른다면. 이건 듣기 포지션입니다 -- 우리가 어떤걸 경청할때 취하는 자세들이죠 어떤 얘길 듣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태도가 바뀌죠. 어떻게 경청할지 우리가 마음대로 정하죠. 처음에 제가 이런 필터들에 대해서 말했어요. 이런걸 역이용해서, 무엇을 어떻게 경청할지 우리가 그때 그때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건 겨우 몇 개의 자세들입니다. 여러분도 이것들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다양하죠. 해보세요. 굉장히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약어입니다. 경청할때, 의사소통할때 쓸 수 있어요. 여러분이 만약 저런 역할을 하고 있다면 -- 이 강연을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럴겁니다 -- 약어는 RASA 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즙, 본질이라는 뜻이죠. RASA가 뜻하는 바는 먼저 인식, 상대방에게 주의를 귀울인다는 겁니다; 반응, 예를들면 그래, 어, 라고 대답하는것; 요약, "그래서"라는 단어는 소통할 때 아주 중요합니다; 물음, 질문은 후에 묻고요. 소리는 제 열정이고 삶입니다. 소리에 대해서 책도 썼어요. 전 듣기위해 삽니다. 근데 그것조차도 많은이들에겐 벅찹니다. 그래도 전 모든이들이 귀기울여 들어야 더 나은 삶을 산다고 믿습니다 -- 시공간을 느끼며 주위의 세상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속으로 통하고... 왜냐하면 모든 정신적인 움직임은 듣기와 명상을 기반으로 둡니다. 그래서 우리는 학교에서 듣는법을 가르쳐야죠, 한 가지 기술로 말입니다. 왜 안가르치죠? 이상해요. 듣는걸 학교에서 가르친다면 우리의 듣는 태도를 그 내리막길에서, 그 무서운 세상으로 이어지는걸 막을테고, 그대신 우리가 서로에게 경청하는 그런 세상으로 인도할텐데요 -- 사람들이 최소한 그럴 능력이 있는 그런 세상으로 말이죠. 근데 우린 어떻게 그걸 이룰지 모르죠. 하지만 이건 TED 입니다. 제 생각에 TED 사람들은 뭐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전 여러분이 저와 함께, 모두 함께, 이 의지를 이어서 경청하는 법을 학교에서 가르치도록, 그래서 세상을 한 세대만에 귀기울이는 사회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 소통하는 세상, 서로 이해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길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올해 말쯤 되면 지구상에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언젠가 모두 다 죽는다는겁니다. 이게 약간 소름끼치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전 이게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심오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도록 만든 것은 올해 초 데릭 밀러란 사람이 블로그에 쓴 글이었습니다. 그는 암으로 생을 마감한 과학, 기술전문 기자였습니다. 그리고 밀러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그가 죽고 나서 글을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글이 그 글입니다. "네. 전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제 블로그에 올라 올 마지막 글입니다. 저는 제 몸이 암으로 인해 완전히 기능을 멈추기 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제가 미리 써 놓은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운영 중이었던 블로그를 기록 보존을 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기자로서 밀러의 기록들은 더 잘 쓰여졌을것이고 더 조심스럽게 관리되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이전의 그 어떤 세대들이 만든 모든 것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형태의 기록 보관 매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통계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지금 현재 유투브에는 매 분 48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올라오고 있으며, 트위터에는 하루에 2억개의 트윗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페이스북 사용자는 매달 90개 정도의 글을 씁니다. 우리 부모님이나 그 윗세대를 볼때, 그들은 지금은 어딘가의 상자에 있을 사진, 비디오, 일기를 쓰는 것이 고작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죽고난 뒤에도 어딘가에 언제까지나 저장될 엄청나게 풍부한 기록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 이런 것들이 과학기술 전문가들에게 정말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기자이지 과학기술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전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간단하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벌써 우리가 죽은 뒤 온라인 프로필이나 소셜 미디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서비스가 제가 뉴욕 4번가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절 발견했었습니다. (녹음) 아담 오스트로: 여보세요. 저승사자 : 아담인가? AO: 네. 저승사자 : 저승사자는 자네가 어디 있든지, 언제든지 데리러 갈 수 있다네. 유기농 식품 판매점에도 말이지. AO: 누구세요? 저승사자 : 더 늦기 전에 ifidie.net을 방문해보게. (웃음) 좀 오싹하지 않나요? 그 서비스가 하는 일은 꽤 간단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죽은 뒤 페이스북에 올라갈 글이나 비디오를 미리 만들도록 하는거였죠. '1000개의 기억들'이라고 불리는 다른 종류의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걸로 자신에게 중요했던 사람들을 위해서 당신이 죽고난 뒤 올릴 사진, 비디오, 이야기들로 만들어진 인터넷 헌사를 미리 만드는 것입니다. 근데 이 다음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들 중 대부분이 뎁 로이가 누군지 아실겁니다. 지난 3월에 어떻게 90,000시간이 넘는 비디오를 분석할 수 있었는지 보여줬던 그 사람입니다. 저는 기계의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능력이 계속해서 발전되면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엄청난 양의 트위터나, 사진, 비디오, 블로그 글 같은 우리 일생에 걸친 내용을 분석하는 것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 것이 가능해지면서 우리가 쓰는 엄청난 양의 글과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디지털화된 자아가 우리가 죽고 난 뒤에도 실제 세계와 계속 소통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 이미 이런 연구를 시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My Next Tweet'이라고 불리는 서비스인데 이 서비스는 사람들이 다음에 어떤 글을 쓸 지 예상을 하기위해 그 사람이 트위터에 쓴 모든 것을 분석합니다. 여기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결과는 약간 웃길지도 모릅니다. 우린 기술적인 능력이 진보하면서 이런 서비스가 5년, 10년, 20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MIT의 미디어 연구소는 사람처럼 의사소통이 가능한 로봇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 로봇이 특정한 사람의 성격을 바탕으로 그가 일생동안 쓴 엄청나게 많은 컨텐츠를 이용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2008년 미국 선거에서 CNN이 엔더슨 쿠퍼의 인터뷰를 위해 스튜디오에 힙합가수 Will.i.am의 홀로그램을 쐈던 그 유명한 장면을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그 기술을 이용해 거실에 비출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들이 살아있을 때 만들었던 컨텐츠를 바탕으로 실제와 같은 대화를 하는 것 말이에요. 전 우리가 사용하는 정보의 양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런 기술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발표를 마치면서 전 만약에 우리가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길 원한다면, 만약 그렇다면, 그것이 삶의 정의와 죽은 뒤의 모든 일에 있어서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서는 우리가 전세계적으로 배치된 140만 개의 무선 전파 마스트를 갖고 있음을 아시나요? 이것들이 그 기지 스테이션입니다. 또한 우리는 50조 개가 넘는 이러한 장치들을 여기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휴대용 무선 전화입니다. 이 휴대용 전화들을 가지고, 우리는 600 테라바이트를 넘는 데이터를 매달 전송합니다. 이것은 6에 14개의 0이 있는 것이지요. -- 굉장히 큰 수지요. 무선 통신은 전기와 물과 같이 유용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매일 이용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 우리의 사생활 속에서, 우리의 업무 생활 속에서 이용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가끔씩, 매우 조심스럽게, 좋은 이유들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있을 때 휴대 전화를 꺼달라고 요청을 받아야 합니다. 이 기술이 가진 그 쟁점들을 제가 검토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바로 이 중요성인데, 그것이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쟁점들 중 하나는 용량입니다. 우리가 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은 전기자파의 사용에 의한 것, 특히, 전파에 의한것이죠. 그리고 전파는 제한적입니다. 그것들은 귀하고 비쌉니다. 또한 우리는 그것의 특정 범위만 갖고 있습니다. 무선 데이터 전송의 요구와 매달 전송되는 바이트와 데이터의 수를 다루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제약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단순히 스펙트럼의 부족일 뿐입니다. 다른 문제도 있어요. 그것은 효율성입니다. 이 140만 개의 무선 전파 마스트나 기지 스테이션은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기억하실것은, 대부분의 에너지는 전파를 전송하는데 이용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기지 스테이션의 열을 식히는데 이용됩니다. 그렇다면 그와같은 기지 스테이션의 효율성은 약 5%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는 커다란 문제를 초래합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이 모두가 알고 있는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비행 도중에 무선전화기를 꺼야하죠. 병원에서는, 그것은 보안의 쟁점입니다. 보안은 또 다른 쟁점입니다. 이 전파들은 벽을 통해서 투과합니다. 그것들은 가로채질 수 있고 누군가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누군가 여러분의 네트웤을 악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네 가지 주요 쟁점들입니다. 하지만 반면, 우리는 140조 개의 이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구, 빛. 빛은 전자기 스펙트럼의 일부입니다. 자, 감마 광선이 있는 전체적인 전자기 스펙트럼의 맥락에서 이것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여러분은 감마광선에 가깝게 가시지 않는게 좋아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X-레이는 병원에 갔을 때 유용하죠. 다음으로 자외선광이 있습니다. 이는 선탠하기에는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체에는 위험합니다. 적외선은 -- 안구 안전 규범에 의해 낮은 전력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전파가 있는데, 그것은 제가 언급한 문제들을 지니고 있죠. 그 중간에는, 우리는 이 가시광선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이것은 빛이고, 빛은 수백만 년간 존재해왔습니다 . 사실상, 그것은 우리를 창조했고, 생명을 창조했고, 삶의 모든 것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사용하기에 본질적으로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무선 통신을 위해서 이용한다면 굉장히 좋지 않겠어요? 뿐만이 아니라, 저는 그것을 전체의 스펙트럼에 비교했습니다. 전파 스펙트럼을, 그 크기를,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크기와 비교했습니다. 무엇인가 아시겠어요? 우리는 그 스펙트럼의 10,000배 이상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많은 양의 스펙트럼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제가 방금 언급한 그 수로 비교해 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140만개의 값비싸게 배치된 비효율적인 무선 전파 기지 스테이션을 갖고 있습니다. 그걸 10,000으로 곱해보세요. 그러면 140조에 도달하게 됩니다. 140조는 이미 설치된 전구의 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인프라를 갖추고 있죠. 천정을 보세요, 전구들이 보이시죠. 중심 층으로 가보세요, 이 전구들이 보이시죠. 그걸 통신에 이용할 수 있을까요? 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한가지 일은 이 비효율적인 백열 전구, 형광등을 LED의 새로운 기술로, LED 전구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LED는 반도체입니다. 그것은 전기 장치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훌륭한 첨단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의 강도는 아주 빠른 속도로 변조될 수 있고, 매우 빠르게 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술을 가지고 우리가 탐구한 근본적인 기본 속성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기로 하죠. 가시광선 스펙트럼에 가장 가까운 이웃에게 가보기로 합시다, 원격 조정기로 가보기로 하죠. 원격 조정기에는 적외선 LED가 있다는 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 기본적으로 LED스위치를 켜고, 만일 그것이 꺼져있으면, 그 스위치를 끕니다. 그러면 그것은 단순한 저속 데이터 스트림을 생성하는데 초당 10,000 비트나, 초당 20,000 비트죠. 유투브 비디오를 보시는데 사용할 수는 없겠죠. 우리가 성취한 것은 우리의 전구의 원격 조정기를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술을 이용해 단일 데이터 스트림을 전송할 뿐 아니라 수천 개의 데이터 스트림을 병렬적으로 전송하지요, 심지어 더 빠른 속도로요. 우리가 개발한 그 기술은 SIM OFDM 이라고 불립니다. 그것은 공간 변조입니다. 이것들은 단지 기술적인 용어들입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이것은 우리가 광자원으로 하여금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만든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좋아, 이것 참 좋군 -- 10분만에 만들어진 슬라이드 한장이잖아. "라고 하시겠죠. 하지만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취한 것은 우리는 표시기를 개발했습니다. 저는이 가시광선 표시기를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은 평범한 책상 램프입니다. 우리는 미화 3달러짜리 전구를 장착하고, 우리의 신호 처리 기술을 첨가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빛이 그 구멍을 통해 지나갑니다. 여기 수신기가 있군요. 그 수신기는, 우리가 거기서 발생시킨 진폭 상의 작고 미묘한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할 것입니다. 그 후 그 전기 신호는 고속 데이터 스트림으로 다시 변환됩니다. 향후 우리는 이 스마트폰들에 이 작은 구멍을 통합시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여기 광겁출기를 병합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내부에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그 빛을 켤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바와 같이, 그건 전등, 책상 램프입니다. 여러분의 책을 그 아래에 놓으시면, 당신은 읽을수 있어요. 이것은 공간을 밝혀주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여기 나오는 이 비디오를 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광선을 통해 전송되는 비디오, 고해상도 비디오입니다. 비판적이시군요. 여러분은, "하하하. 여기 이 사람은 트릭을 약간 쓸 줄 아는 똑똑한 선생님이군요.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속 하게 해주세요. (박수) 다시 한번요. 여전히 안믿으세요? 이것은 이 고해상도의 비디오를 분할된 스트림의 형태로 전송하는 그 전등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전등을 보시면, 그 전등은 예상대로 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전구 상에 우리가 유발한 진폭 상의 그 미묘한 변화를 여러분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이것은 조명의 목적을 위해 기능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천장에서 여기 수신기로 내려오는 균일한 빛을 간단히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지속적인 빛을 무시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모든 수신기들은 미묘한 변화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또한 종종 비판적인 질문을 하시죠. 여러분들은, "좋아, 이런 기능을 갖기 위해서 항상 그 빛을 켜놓아야 해? "라고 하시죠. 대답은 "예" 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것이 꺼진 것처럼 보이는 정도까지 그 빛을 어둡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여전히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 가능하지요. 이렇게 저는 네 가지 도전 과제들을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수용력: 우리에게는 10,000배 더 많은 스펙트럼, 10,000배가 더 많은 LED를 인프라에 이미 설치했습니다. 바라건대 저게 동의하실 것입니다. 더이상은 수용력의 문제는 없습니다. 효율성: 이것은 조명을 통한 데이터입니다 -- 무엇보다 이것은 조명장치입니다. 여러분이 에너지 예산을 짜는경우, 데이터 전송은 무료로 따라옵니다 -- 에너지 효율성이 상당하지요. 저는 이 LED 전구들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전세계이 그걸들을 배치한다면, 여러분은 수백 개의 발전소를 절약할 것입니다. 이것은 일면일 뿐입니다. 그 다음에 저는 이용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여러분은 병원에 전구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실 것입니다. 무엇을 할지 볼 필요가 있지요. 비행체에 빛이 있습니다. 즉 어디에든지 빛이 있지요. 둘러보세요. 어디에든지 있어요. 스마트폰을 한번 보세요. 플래시, LED 플래시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잠재적 원천입니다. 그 다음에는 보안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빛이 벽을 통과하지 않음에 동의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만일 제가 여기 빛을 갖고 있고, 데이터를 보안화 한다면, 벽을 통해 이 방의 다른 편에 있는 그 누구도 그 데이터를 읽을 수 없을 겁니다. 빛이 있는 곳에서만 데이터가 있지요. 따라서 만약 제가 그 수신기가 그 데이터를 받지 않길 원하는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즉 데이터가 이 방향으로 가면, 거기에 더이상 없게 되는거죠. 이제 우리는 실제로 그 데이터가 어디로 갈지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있어 이것의 적용 방법은 그 당시, 상상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세기동안 매우 훌룡하고 영리한 적용 방식 개발자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빛을 갖고 있는 곳에 데이터를 전송할 잠재적인 방법이 있음을 알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몇개의 예를 드릴수 있습니다. 음, 이제는 이미 그 충격을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것은 해저에서 원격으로 운영되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아래 공간을 밝히기 위해 빛을 사용합니다. 이것들이 서로 통신하기 위해 사용하는 무선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이 빛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석유화학적 공장처럼 본질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는 RF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안테나 스파크를 발생시킬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빛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저기 많은 빛이 보이죠? 병원에서는, 새로운 의학 장비를 위해서; 거리에서는 교통 통제를 위해서. 차에는 LED 기반의 전조등이 있고, LED 기반의 후미등이 있고, 차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고 그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고를 막습니다. 신호등은 차나 기타 등등에게 통신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세계에 걸쳐 설치된 수백만의 가로등들이 있습니다 모든 가로등은 공짜 액세스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그것을 라이-파이(Li-Fi), 광-충실도(light-fidelity)라고 부릅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비행체 선실이 있습니다. 비행체 선실에는 수백 가지 빛이 있고, 이 각각의 빛은 무선 데이터의 잠재적 전송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려분은 긴 비행에서 돌아오는 도중에 가장 좋아하는 TED 비디오를 즐길 수 있지요. 온라인 삶. 따라서 저는 그것이 가능한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것은 모든 잠재적 조명 장치에 작은 마이크로칩을 장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가지 기본적인 기능을 결합할 것입니다: 조명과 무선 데이터 전송. 오늘날 무선 통신 속에서 우리를 마주하고 있는 본질적인 네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제가 개인적으로 믿는 것은 이 공생 때문입니다. 또한 미래에는, 140조 개의 전구를 갖게 될 뿐 아니라, 보다 깨끗하고, 보다 환경 지향적이고 나아가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전세계에 걸쳐 설치된 140조 개의 Li-Fi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개개인은 자연도태가 만들어낸것중 가장 강력하고 위험하며 파괴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정신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신경계적 음성 기술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언어말입니다. 언어는 여러분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심어줄 수 있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마찬가지고요. 둘 중 아무도 수술을 할 필요없이 말이죠. 대신에 여러분이 이야기를 할 때에는 일종의 원격 측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텔레비전 리모컨과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 있죠. 말하자면 리모콘은 적외선이라는 규칙적인 박자에 의존하는 것이고 여러분의 언어는 소리라는 비연속적인 박자에 의존하는 것이죠. 또한 여러분들이 리모콘을 사용해서 여러분의 기분대로 텔레비전 설정을 바꾸는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언어를 사용해서 여러분의 관심사에 맞도록 다른 사람의 뇌 내부 설정을 바꿉니다. 언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유전자와 같습니다. 아기가 그저 어떤 소리로 물체들을 방안에서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때의 놀라움을 상상해보세요. 마치 마법처럼 말이죠. 심지어는 입 안까지도 말이죠. 언어의 파괴적인 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인정되어 왔습니다. 검열 제도, 여러분이 읽을 수 없는 책들, 사용할 수 없는 문구들이나 말해서는 안 될 단어들에서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사실, 성경의 바벨탑 이야기는 언어의 힘에 대한 우화이자 경고입니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초기 인간들은 그들의 언어를 이용해서 협력하며 하늘에 도달할 수 있는 탑을 지을 수 있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러자 신은 그의 힘을 강탈하려는 시도에 화가 나서 탑을 파괴했고 다시는 그러한 탑이 지어질 수 없도록 사람들에게 다른 언어를 주어서 흩어지게 했습니다. 다른 언어를 주어서 혼란스럽게 만든것이죠.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놀랄 만한 아이러니를 깨닫게 합니다. 바로 언어가 우리의 소통을 막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죠. 심지어 오늘날도 우리가 사용할 수 없는 단어, 말할 수 없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만약 그런것들을 말했다간 위협당하고 감금당하며 심지어는 죽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모든 것은 우리의 입에서 훅 하고 나오는 공기때문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특징들중 이 한가지(언어) 때문에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그것이 그만큼 설명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그리고 왜 이 놀라운 성질이 발달 되었으며 왜 그것이 유독 우리 종(種)에만 발달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이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침팬지의 도구사용에 대해 먼저 알아봐야 한다는 것은 조금 놀라울 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이 침팬지들은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침팬지들의 지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침팬지들이 정말로 똑똑하다면 왜 땅에서 흰개미를 찾으려고 삽 대신 나뭇가지를 사용할까요? 만약에 그들이 정말로 똑똑하다면 왜 견과류의 껍데기를 돌을 이용해서 열까요? 왜 그냥 상점에 가서 이미 다른 사람이 그들을 위해 껍데기를 다 까놓은 견과류 한 봉지를 사지 않는 걸까요? 왜 그렇게 안하는 거죠? 우리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데 말이죠. 침팬지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심리학자나 인류학자가 소위 말하는 사회적 학습이 부족해서 그런 겁니다. 그들은 베끼거나 따라하며, 아니면 그냥 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다른 이의 아이디어보다 좋은 생각을 할 수 없고 다른 이의 실수로 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이의 지혜로 부터 혜택을 입을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그들은 똑같은 행동을 계속하여 다시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100만년이 지나고 다시 와도 침팬지들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나뭇가지로 흰개미를 찾고 똑같은 돌로 견과류의 껍데기를 열으려고 하며 말이죠. 이것은 오만하게 들릴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만심에 가득찬 것처럼 들릴 수도 있고요.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이것은 바로 우리의 조상인 호모 이렉투스가 한 것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이 직립 유인원들은 2백만년 전에 아프리카 대초원에서 생겨났고 그들은 여러분의 손에 맞는 훌륭한 손도끼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화석을 보면 우리는 그들이 같은 손도끼를 1백만년 동안 반복적으로 계속하여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석 기록을 보면 알 수 있죠. 호모 이렉투스가 얼마나 오랫동안 살았는지에 대한 추측을 해보면 즉, 그들의 세대기간을 알아본다면 부모에서 후손까지 한 4만 세대정도입니다. 다른 이들이 보는 동안 손도끼가 바뀌지 않은 기간이죠. 심지어는 유전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네안데르탈인들도 사회 학습을 했는가 조차 확실치 않습니다. 물론 그들의 도구는 호모 이렉투스가 사용했던 것들보다는 더 정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도 아주 작은 변화만 있었을 뿐이죠. 30만년 정도의 세월 동안에 말이에요. 유라시아에 살았던 그 네안데르탈인들 말이에요. 즉 이것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본대로 배운다"라는 오래된 속담과는 반대로 놀랍게도 다른 모든 동물들은 사실 그러지 못한다는 겁니다--적어도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요. 심지어는 이 사진조차 조작한것 같은 의심스러운 흔적이 있습니다-- 바넘과 베일리 서커스 같은데서 가져온 것 같이 말이에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우리 사람은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베끼고 흉내내며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많은 옵션 중에 가장 좋은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혜택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지혜를 증축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아이디어는 축적되고 우리의 기술은 발전하는 것이죠. 이렇게 누적되는 문화적 적응은, 인류학자가 소위 말하는 이 아이디어의 축적은, 북적거리는 일상 생활안에서 여러분 주위의 모든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즉 제 말은, 세상이 지나치게 많이 변화해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1000년이나 2000년전에 볼 수 있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말이에요. 이 모든 것이 누적되는 문화적 적응 때문인 거고요.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의자들, 이 관람석의 조명들, 제 마이크로폰, 그리고 여러분이 가지고 다니는 아이패드, 아이팟 모두가 누적되는 문화적 적응의 결과인 것입니다. 많은 해설자들에게 있어서 누적되는 문화적 적응, 즉 사회적 학습은 이야기의 끝입니다. 우리 종(種)은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종(種)들이 이루지 못했던 방법으로 번영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심지어 "삶의 물질" 조차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했듯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 말이에요. 하지만 사실, 한 20만년 전에 우리 종(種)이 생겨나고 사회적 학습을 배웠던 것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왜나하면 우리의 사회적 학습의 습득은 사회적, 진화적 딜레마를 만들고 이 딜레마의 해결은 우리의 심리 작용의 미래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미래까지 결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왜 언어를 가지고 있는 가를 설명해 줄 것입니다. 그 딜레마가 생긴 이유는 사회적 학습이 사실 시각적 도둑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을 봄으로써 배울 수 있다면 여러분의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훔칠 수 있고 여러분이 그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들인 시간만큼과 노력없이 여러분의 노력으로 인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이 고기를 잡기위해 어떤 가짜미끼를 사용하는지 볼 수 있거나, 손도끼를 더 좋게 하기 위해 어떻게 조각하는지 볼 수 있다면, 아니면 여러분의 버섯 밭에 몰래 따라간다면 저는 여러분의 지식, 지혜, 기술로 부터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것이죠. 심지어는 여러분보다 고기를 더 먼저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즉, 사회적 학습은 시각적 도둑질인 셈이죠. 어느 종(種)이든 사회적 학습을 익혔다면 다른 이가 훔쳐갈 수 없도록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숨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대략 20만년전에, 우리 종(種)이 이 위기를 대면하게 되었죠. 그리고 우리에겐 시각적 도둑질이 만들어낼 충돌을 처리하기 위해 두가지 옵션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작은 가족 단위로 후퇴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아이디어와 지식은 우리의 주변인에게로 다 흘러나갈 것이기 때문이었죠. 약 20만년 전에 만약 우리가 그 옵션을 선택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4만년 전에 유럽에 진출했던 네안데르탈인처럼 살고 있을거에요. 왜냐하면 작은 그룹 내에선 적은 아이디어와 적은 혁신밖에 없기 때문이죠. 또한 작은 그룹은 사고와 불행에 더 약하기도 하고요. 다시 말해 우리가 만약 그 길을 선택했다면 우리는 진화적으로 숲 안에서 살게 되었을 것이고 아주 짧은 삶밖에 살지 못했을거에요.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던 다른 옵션은 우리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과 협동할 수 있도록 의사 소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는 것은 한 가족이나 개인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지식과 지혜보다 훨씬 더 많고 축적된 지식과 지혜가 모든 개인에게 통용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했습니다. 우리는 두번째 옵션을 선택했죠. 그리고 언어가 그 결과인 것입니다. 언어는 시각적 도둑질이 가져다 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죠. 언어는 협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협약을 맺거나, 타협을 보거나, 우리의 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술인거죠. 발전해 나가고 언어를 습득해가는 사회 안에서 언어가 없다는 것은 마치 날개 없는 새와 같은 셈이죠. 날개가 새들이 공기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처럼 언어는 사람들이 협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매우 당연하게 여기죠. 왜냐하면 우리는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종(種)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주 간단한 교류조차 언어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왠지를 알아보려면 우리의 진화 초기의 두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화살촉을 매우 잘 만들지만 날개깃이 달린 화살대는 전혀 만들지 못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는 두 사람은 화살대를 매우 잘 만들지만 화살촉을 전혀 못만든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은 이렇게 할 것입니다-- 그 중 한명은 언어를 아직 익히지 못했고 다른 한명은 언어를 매우 잘한다고 해보죠. 여러분은 화살촉 한 무더기를 가지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한테 가서 화살촉을 그 사람 앞에 내려놓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화살촉을 화살과 교환하고 싶다는 것을 그 사람이 알아차리기를 바라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그는 화살촉 무더기를 보면서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집어들고 미소를 짓고는 자리를 떠날거에요. 여러분은 그 사람에게 몸짓을 하며 따라가겠죠. 난투가 일어나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화살촉으로 찔려 죽겠죠. 자 이제는 여러분이 언어를 익힌 사람에게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화살촉을 내려놓고는 말할거에요. "이 화살촉과 화살을 50대 50으로 교환합시다." 그 사람은 "좋아요. 그렇게 하죠." 라고 말할거고요. 자 이제야 일은 끝난거죠. 우리는 언어가 있으면 우리의 아이디어를 한데 모으고 협동하여 언어를 익히기 전에는 누릴 수 없었던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종(種)이 나머지 동물들이 동물원의 우리에 갇혀 괴로운 생활을 할 동안에 번영할 수 있었던 까닭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머지가 땅에 나뭇가지를 박으며 흰개미를 찾으려 할 동안에 우리는 우주선과 대성당을 지을 수 있었던 까닭입니다. 자, 만약 이러한 언어에 대한 견해와 시각적 도둑질이 초래할 위험을 해결한다는 언어의 가치가 사실이라면, 어떠한 종(種)이든 언어를 익히면 창의성과 번영을 보여야 합니다. 실제로 고고학적 기록이 이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조상을 보면, 네안데르탈인들과 호모 이렉투스, 즉 우리와 가까운 조상을 보면, 그들은 세계의 작은 지역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종(種)이 약 20만년전에 출현했을때, 즉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나온지 얼마후에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고 지구 상의 거의 모든 서식지를 차지했을때 입니다. 다른 종(種)이 그들의 유전자가 적응된 장소에 한정되어 있는 반면 우리는 사회적 학습과 언어로 우리의 주변환경을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어떠한 동물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번영할 수 있었습니다. 언어는 정말로 여태까지 발달된 성질중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언어는 새로운 땅과 자원을 더 많은 사람과 그들의 유전자로 바꾸는 자연 도태가 만들어 낸 것중 가장 중요한 성질 입니다. 언어는 정말로 우리들 유전자의 목소리인 것이죠. 이렇게 언어를 발달시켰지만 우리는 좀 특이하고 이상하기까지 한 것을 했습니다. 우리는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수천개에 이르는 언어를 발달시켰습니다. 현재 지구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언어들은 7천에서 8천개 정도에 이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당연하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퍼져나가면, 언어도 자연스럽게 갈라져나오겠죠. 하지만 진정한 수수께기와 아이러니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를 가지고 있는 지역은 사람들이 가장 가깝게 함께 살고 있는 곳이라는 거죠. 파푸아 뉴기니의 섬에 가면 우리는 800개에서 1000개에 이르는 별개의 언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다양한 언어는 그 섬에서만 쓰이는 거고요. 그 섬에는 2에서 3마일(약 3.2 ~ 4.8km) 안에 새로운 언어를 발견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푸아 사람을 만났을때 이것이 정말 사실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아니요. 그것보다 훨씬 가까워요." 그리고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 섬에는 1마일(약 1.6km) 안에 새로운 언어를 발견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이 사실은 대양에 있는 외진 섬들에 있어서도 맞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우리는 언어를 협동하기 위해서 뿐만아니라 협동하는 그룹 주위에 선을 긋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즉, 동일민족, 종족 등을 구분하는), 그리고 아마도 우리의 지식, 지혜와 기술을 다른 사람이 도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다른 언어 그룹들과 그들의 문화를 연결 시켜볼 때 다른 언어들이 그룹간의 아이디어의 흐름을 늦춘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술의 흐름과 심지어는 유전자의 흐름도 늦춥니다. 여러분에 관해서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보통 우리가 말을 할 수 없는 사람과는 성교하지 않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젠 우리는 그 사실을 우리가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반인과 불쾌한 유전적 농탕질을 했을 수도 있다는 증거로 반박해야만 되지만요. (웃음) 우리의 이런 경향은, 즉 고립과 비밀을 유지하려는 우리가 자연적으로 여기는 이 경향은 현대 세계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놀라운 이미지는 세계지도가 아닙니다. 사실, 이것은 페이스북 친구 관계 지도입니다. 이 친구 관계를 위도와 경도에 따라 표시하면 세계지도를 그리게 되는 것이죠. 현대 세계는 과거의 어떤 시대보다도 자기 자신과 또 서로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소통, 즉 세계의 연결성, 즉 세계화는 이제 짐이 될 정도입니다. 서로 다른 언어들이 우리가 방금 본 것과 같이 물자와 아이디어, 기술과 지혜를 운반하는 데에 있어 장벽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협동에 있어 장애물이 된다는 거죠. 우리는 이것을 유럽 연합을 볼 때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유럽 연합에서는 27개국이 23개의 서로 다른 공용어를 사용합니다. 유럽 연합은 일년마다 23개의 공용어를 번역하는데 10억 유로를 씁니다. 미국 달러로는 한 14억 5천만 달러(약 1조6천억원)를 번역하는데만 쓰는거죠. 이 상황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를 생각해보세요. 27개 국에서 온 27명의 사람들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그들의 23개국어를 말한다고 가정하면 아주 간단한 수학을 이용해 253명의 통역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경우의 짝을 생각해 봤을때요. 유럽 연합은 2500명의 상근 통역관을 고용합니다. 2007년 한 해만 해도 --물론 더 최근 자료가 있겠죠-- 130만 페이지에 이르는 자료가 영어로 번역됐습니다. 만약 언어가 정말로 시각적 도둑질에 대한 해결책이고, 만약 언어가 정말로 협동의 통로이고, 현대 세계에서 우리 종(種)이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흐름과 교환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술이라면, 우리는 문제점을 대면합니다. 그 문제점은 국제화된 현대 세계에서 우리가 과연 이렇게나 다양한 언어들을 가질 여력이 되나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연에선 기능적으로 동일한 성질은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사라지게 만들죠. 우리는 이것을 표준화를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진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물건을 측정하는데에 엄청나게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무게를 재고 길이를 재는데에-- 하지만 미터법이 이기고 있죠. 시간을 재는데에도 엄청나게 많은 방법이 있지만 시간, 분, 초로 알려진 정말 특이한 60진법이 전 세계에 보편적으로 쓰입니다. CD나 DVD를 찍어내는 데도 정말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것들도 다 규격화되고 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예를 생각해 볼 수 있을거에요. 즉, 현대 세계에서 우리는 딜레마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이 딜레마는 여기에 보이는 중국인이 당면한 것과 같죠. 이 중국인이 쓰는 언어는 다른 어떠한 언어보다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그의 칠판 앞에 앉아 중국어 문구를 영어로 바꾸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협동과 교환을 증진시키고자 하고 그 어느 때보다 협동에 의존을 하게 될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어떠한 가능성을 제시해줍니다. 그의 행동은 우리에게 제시하죠. 우리의 번영을 지속시키고 향상시키기 위해선 우리는 운명적으로 한 개의 언어를 사용해서 하나의 세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대면해야 된다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박수) 매트 리들리: 마크씨 한가지 질문할께요. 스반테는 언어와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FOXP2 유전자가 우리와 마찬가지로 네안데르탈인들도 공유하고 있었다는 걸 발견했는데요. 네안데르탈도 언어가 있었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들을 이길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나요? 마크 페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여러분의 상당수는 언어와 관련된 정밀 운동제어와 연관되어 보이는 FOXP2라는 유전자를 잘 아실 거에요. 제가 이것이 네안데르탈인들이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얘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여기 유사한 예를 들어보죠: 페라리는 엔진을 가진 자동차입니다. 제 차는 엔진이 있지만 페라리는 아닙니다. 이것에 대한 가장 간결한 답은 유전자 홀로는 언어와 같이 매우 복잡한 것에 대한 결과를 결정짓지 못한다는 거죠. 우리가 FOXP2와 네안데르탈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들이 그들의 입에 정밀 운동제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누가 알겠어요 그것은 그들이 언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지는 못한다는 거죠. MR: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발달된 사회에 사람들은 삶의 90%를 실내에서 사는데 씁니다. 숨을 쉬고, 맨눈에선 보이지 않는 매우 많은 생물들과 접촉하기도 하죠. 미생물들 말입니다. 건물은 복잡한 생태계인데요, 우리에게 이로운 미생물들이나, 해로운 미생물들의 중요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실내의 미생물들의 종류와 분포 방식을 결정할까요? 건물에는 창문이나 기계 환기 시스템을 통해 들어온, 공기를 통해 운반되는 미생물들로 장악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인간이나 다른 생물들에 의해 실내로 들어오게 되기도 합니다. 실내 미생물의 운명은 사람, 그리고 사람이 만든 환경과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날, 건축가들과 생물학자들은 우리에게 '건강한' 빌딩을 만들게 해줄 스마트 빌딩 디자인을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시간을 극도로 관리받는 환경인 빌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빌딩처럼요 – 필터링, 난방, 에어컨 기능을 가진 기계 환기 기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우리가 실내에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이것이 우리의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생물학과 건조 환경 센터에서, 저희는 병원에서 공기를 샘플로 가져와, 공기 중의 미생물의 DNA를 통해 연구를 했었습니다. 저희는 세가지 다른 종류의 방을 보았습니다. 기계 환기를 했던 방들을 보았는데요. 파란색의 데이터 포인트 입니다. 자연적으로 환기를 했던 방들도 보았는데요, 한 병동에선 기계 환기를 끄고 창문을 열어 창문을 열어 더이상 작동할 수 없게 했지만, 저희를 위해 작동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야외 공기 또한 샘플로 가져갔습니다. 그래프에 x축을 보시면, 우리가 보통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아실 겁니다 – 나쁜 병균을 쫓아내버리는 거죠 – 우리는 이걸 기계 환기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초록색 데이터 포인트들을 보시면, 야외 공기인데요, 미생물의 다양성의 양, 또는 종류가 매우 많은 걸 보실 수 있죠. 파란색 데이터 보인트들을 보시면, 기계 환기를 한 공기인데요, 종류가 아까만큼 다양하지 않죠. 하지만 이것이 우리 건강에 더 좋다 할 순 없습니다. 그래프에 y축을 보시면, 기계 환기를 했던 공기에선, 잠재적인 병원균이나 세균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야외에 있는 것보다 더 높은 가능성이죠. 이 케이스를 이해하기 위해, 저희는 데이터를 가지고 ordination diagram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미생물 사회가 각각의 다른 샘플에서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통계지도 입니다. 데이터 포인트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것들은 서로 멀리 있는 포인트들보다는 더 비슷비슷한 미생물 사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실 때 눈에 띄는 첫번째는, 파란색 데이터 포인트들을 보시면, 기계 환기를 한 공기였죠, 그것들은 단순히 초록색 데이터 포인트들의 부분 집합이 아닙니다. 초록색은 야외 공기였죠. 저희가 알아낸 것은 기계 환기를 한 공기는 마치 인간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보통 우리의 피부와 입, 그리고 침과 관련된 미생물들이 있죠. 이것은 우리가 주기적으로 미생물들을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그러니 지금 여러분은 다른 분들과 미생물을 공유하고 있는 셈이죠. 또한 여러분이 야외에 있을 때, 미생물이 있는 공기는 보통 식물의 잎과 흙과 관련되 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 이유는 보건 산업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집중시키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선 사무실 빌딩보다 2.5배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저희가 병원에서 연구중인 모델은, 저희가 병원에서 연구중인 모델은, 그리고 또 많은 수의 다른 빌딩들은, 야외를 몰아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 모델은 우리의 건강에 꼭 최적인 모델이 아닐 지도 모릅니다. 병원 감염이나 감염을 가진 병원의 놀라울 만한 양을 고려해본다면, 이것은 우리가 현재의 관행을 다시한번 고려해 봐야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국립 공원을 관리하는 것처럼, 거기서 우리는 몇몇 종류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다른 것의 성장을 금지하죠, 우리는 건물이 생태계 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내에 들이기 원하는 종류의 미생물들을 촉진시키는 것이죠. 저는 몇몇분들이 자신의 배만큼 건강하단 말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요. 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프로바이오틱 요거트를 먹어 장내 균을 건강히 합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하길 원하는 것은 이 컨셉을 이용해 내부에 건강한 그룹의 미생물들을 촉진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오랫동안 저와 제 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야기들, 갈망, 노력, 미래에 대한 욕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제 폭력적인 과거의 결과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일어난 저와 제 몸 사이의 분리는 꽤나 중대한 결과였습니다. 저는 항상 어떤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고통 속에서만 존재했습니다. 제 몸은 종종 그 속에 있었고요. 저는 떠다니는 머리였습니다. 사실 저는 몇년간 모자만 썼습니다. 그것은 제 머리를 부착시키기 위한 방법이었죠. 그것은 제 자신을 찾아내는 방법이었죠. 저는 제가 만약 모자를 벗으면 제가 더 이상 여기에 있지 않을 거라고 걱정했어요. 사실 어느 치료사는 제게 이렇게 말한적이 있어요. "이브씨, 당신이 여기 2년동안 왔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당신이 몸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지금껏 저는 도시에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나무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기를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머리는 출산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기는 입으로는 안나오니까요. 저는 제 몸에 대한 판단 기준이 없어서 다른 여성들에게 그들의 몸에 대해서 묻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그들의 질(膣)에 대해서요. 저는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것이 제가 "질에 대한 독백들" 을 쓰게 했고요. 그리고 이것은 저로 하여금 집착적으로 끊임없이 어디든 할 수 있는한 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많은 낯선 사람들에게도 그래요. 어느날 밤 무대 위에서 저는 제 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것은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그것은 저를 무섭게 했고 또 활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로잡힌 사람, 사로잡힌 질이 되었죠. 저는 제 몸을 어떠한 것처럼 보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다른 것들, 아주 많은 것들을 한번에 성취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으로 말이에요. 저는 제 몸을 아이패드나 자동차처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몰고 여러가지를 요구했죠. 그것은 한계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무적이었죠. 그것은 지구처럼 정복되고 길들여질 것이었죠. 저는 조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을 조직했고 관리했습니다. 저는 제 몸에 대해 인내력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어떤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욕심사나웠죠. 저는 제 몸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갔습니다. 만약 제가 피곤하면 저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더 마셨습니다. 제가 겁이나면 저는 더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오 물론 제 몸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 적이 있었죠. 폭력적인 부모가 이따금은 친절한 것처럼 말이에요. 예를 들어 제 16번째 생일에 제 아버지는 제게 정말 착하게 대하셨죠. 저는 사람들이 가끔 제게 제 몸을 사랑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그것을 할 수 있는지를 배웠죠. 저는 채식주의자였고 절주했고 담배를 피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제 몸을 조종하기 위한 더 정교한 방법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고속 도로에 야채밭을 심는것과 같은 분리였을 뿐이죠. 제가 제 질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얘기한 결과 많은 여성들이 그들의 것에 대해서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몸에 관해서요. 사실 이 이야기들은 저로 하여금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였습니다. 저는 60개 국에 가봤죠. 저는 수천개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항상 이런 순간이 있었습니다. 여성이 그녀의 몸으로부터 분리된 그 순간 말이에요-- 그녀가 집을 떠났을때 말이에요. 저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침대에서 폭행당한 것, 부르카를 입고 채찍질 당한것, 주차장에서 죽도록 남겨진 것 그녀들의 부엌에서 산(酸)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조용해졌고 사라졌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흥분하여 저와 같이 사로잡힌 기계같이 되었습니다. 제가 여행하는 동안 저는 40이 되었고 제 몸을 증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사실은 진전이었죠. 적어도 제 몸이 제가 증오할만큼은 존재했다는거니까요. 제 배였습니다--저는 제 배를 증오했습니다. 그것은 필요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제가 늙었고 멋지지 않고 완벽하지 않다는, 또는 이미 정해진 몸에 대한 회사 이미지에 들어맞을 수 없다는 증거였습니다. 제 배는 제가 실패했다는 증거였습니다. 저를 실패하게 했고 그것은 고장났습니다. 제 삶은 그것을 없애고 그것을 없애는데 몰두하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너무나 극에 달하여 그것에 관한 희곡을 썼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것에 대해 얘기하면 할수록 제 몸은 더욱 객관화되고 붕괴되었습니다. 그것은 오락이 되었죠. 그것은 제가 파는 일종의 새로운 상품이 되었죠. 그리고 저는 어딘가로 갔습니다. 저는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밖에 나갔습니다. 저는 콩고 민주 공화국에 갔습니다. 저는 다른 이야기들을 산산히 부수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저는 제 몸속으로 들어오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저는 성인 군인들에게 성폭행을 너무 많이 당한 나머지 그녀 자신에게 계속 오줌을 눌 수 밖에 없는 여자아이에 대해 들었습니다. 저는 다리가 부러지고 빠져나와 머리 위에 비틀어져 있는 80대 여성을 만났습니다. 군인들이 그런 식으로 그녀를 강간했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야기는 수천개에 이릅니다. 많은 여성들은 그녀들의 몸에 구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멍, 누관-- 전쟁의 폭행이죠-- 그녀들의 영혼의 구멍말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제 세포와 신경에 스며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3년동안 자는 것을 멈췄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함께 피를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의 강간, 자원의 강탈, 질의 파괴-- 이것들은 서로나 저로부터 더 이상 분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멀리 있는 나라들이 그들의 아이폰이나 컴퓨터를 위해 금과 콜탄을 얻을 수 있도록 군인들은 6개월 된 아기들을 강간했습니다. 제 몸은 사로잡힌 기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맹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제 기계의 속도와 효율성을 떠받치기 위해 다른 여성들의 몸까지 더 많은 기계로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암을 얻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할 수 도 있겠죠. 그것은 마치 질주하는 새가 창문의 창살에 부딛쳐 산산이 부서지듯이 당도했습니다. 갑자기 저는 몸을 가졌죠. 찔리고 쑤시고 구멍난 몸, 크게 잘라진 몸, 장기들을 떼어내어 옮기고 재정리하고 재건한 몸, 정밀 검사되고 튜브들이 집어넣어진, 화학 약품때문에 타고 있는 몸 말이에요. 암은 제 단절의 벽을 폭파시켰습니다. 저는 제 몸의 위기가 이 세상의 위기이고 나중에 생길 것이 아닌 지금 생기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갑자기 이해했습니다. 갑자기 제 암은 도처에 존재하는 암이 되었습니다. 잔인함의 암, 탐욕의 암, 화학 공장에서부터 나오는 거리에 사는 사람들- 그들은 보통 가난하죠- 안에 들어가는 암, 석탄 광부의 폐 안의 암, 충분히 성취하지 못한데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암, 묻어둔 정신적 충격의 암, 우리에 갇힌 닭과 오염된 고기들의 암, 강간당해서 여자들의 자궁에 생긴 암, 우리의 부주의로부터 생기는 모든 곳의 암 말이에요. 그의 새롭고 공상적인 "새로운 자신, 새로운 세계"라는 책에서 작가 필립 셰퍼드는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몸에서 분리되면 당신 역시 세계로부터 분리됩니다. 그 세계는 당신이 속해있는 삶의 연속보다는 마치 당신이 아니거나 당신과 분리된 것처럼 느껴지죠." 암을 가지기 이전엔 제겐 세계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제가 고여있는 웅덩이에 살았다가 암이 저를 더 큰 바다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큰 바위를 폭파시킨것 같았습니다. 이제야 저는 그 안에서 헤엄치고 있죠. 이제 저는 풀밭에 누워서 그 안에서 제 몸을 비비죠. 저는 제 다리와 발의 진흙을 좋아합니다. 저는 이제 센 강의 어느 한 수양버들을 보려고 매일마다 순례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부카부 밖의 관목숲 안에 있는 푸른 초원을 갈망합니다. 비가 세차게 내릴때면 저는 소리지르면서 원을 그리며 뛰어다니죠. 저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 몸통을 따라 있는 상처는 지진의 흔적입니다. 저는 거기에서 포르토프랭스 (아이티의 수도) 거리의 300만 인들과 같이 있지요. 화학요법의 제 3일에서 제6일까지동안 제 안에서 타오르는 불은 세상의 숲에서 타오르는 불입니다. 저는 수술 후에 제 상처 주위에 생긴 종기가 그 16온스의 고름이, 오염된 멕시코만이라는 것을 압니다. 제 몸 안에는 기름에 젖은 펠리칸들과 죽어서 떠다니는 물고기들이 있죠. 적당한 약 없이 저한테 쑤셔 넣은 카테터는 지구가 시추(試錐)때문에 울부짖는 것처럼 저를 소리지르게 만들었습니다. 제 두번째 화학요법 때에는 제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엄마를 보러갔습니다. 연결성에 대해서 말인데요, 제 엄마가 죽기 전에 원하셨던 유일한 한 가지는 그녀가 사랑하는 멕시코만, 즉 그녀의 집에 데려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녀를 집에 데려가주었고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엔 기름이 그녀의 바닷가를 더럽히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조용히 잠드셨습니다. 몇 주 이후에 저는 뉴올리언스에 있었고 한 아름답고 영적인 친구가 제게 저를 위해 치료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영광이었죠. 저는 그녀의 집에 갔고 때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뉴올리언스의 햇살은 커튼 사이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큰 사발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는 "그게 뭐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건 너를 위한거야. 꽃들은 이걸 아름답게 만들고 꿀은 이걸 달콤하게 만들지." 저는 말했죠." 근데 물은 뭔데?" 연결성에 대해서 말인데요, 그녀는 말했죠. "아 그건 멕시코만이야." 저는 "물론이지" 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여자들이 도착했고 그들은 원으로 둘러앉았습니다. 미카엘라는 신성한 물로 제 머리를 씻겼습니다. 그녀는 노래를 불렀습니다--그녀의 모든 몸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곤 다른 여자들이 노래를 불렀고 그들은 저와 제 엄마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따뜻한 멕시코만의 물이 제 벗은 머리를 씻길때 저는 그것이 우리의 가장 좋은 것과 가장 나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시추의 급증을 일으킨 탐욕과 무모함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전과 이후에 말해진 거짓말들이었습니다. 물 안의 꿀은 그것을 달콤하게 만들었고 기름은 그것을 메스껍게 만들었습니다. 제 머리는 이제 대머리였고 모자 없이도 편했습니다. 제 자신 전부는 미카엘라의 무릎으로 녹아들고 있었습니다. 멕시코만과 구별되지 않는 눈물이 제 볼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제야 저는 제 몸에 있게된 것이죠. 슬픔은 정말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것은 제 자리를 찾는 것이었고 연결성과 함께오는 큰 책임감이었습니다. 그것은 콩고에서 지속되는 파괴적인 전쟁이었고 세계의 무관심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제 일어서고 있는 콩고 여자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제 엄마가 떠나는 순간 제가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죽을 때가 매우 가까이 왔다는 자각이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인 지구가 겨우 견뎌내고 있는 것, 이 행성의 75퍼센트가 근근히 살아가는 것, 생존을 위한 처방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였습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모든 사람이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 관심과 자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지지하는 친구들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여성동지였습니다. 그것은 훌륭한 의사와 발전된 약과 그들의 손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았던 외과 의사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박봉이지만 정말 사랑하는 간호사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마법의 치료사고 향이 좋은 오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문과 (종교적)의식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것을 위해 싸워야하는 지에 대한 미래의 통찰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투쟁이 제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이것은 100만의 기도입니다. 이것은 천만의 할렐루야이고 백만의 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가진 신성한 주어)입니다. 이것은 분노와 미친 유머와 많은 관심과 격분이었습니다. 이것은 힘, 사랑과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은 이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물 안의, 세상 안의, 제 몸안의 이 모든 것이었습니다. (박수) 오늘, 남자들의 종말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남자들은 학업에서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성과 성적 매력에서 여자들에게 완패합니다. 그 이외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떤 데이터가 있냐고요? 자퇴에 대한 데이터는 놀랍습니다.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보다 30% 더 자퇴확률이 높습니다. 캐나다에선, 여학생 3명당 남학생 5명이 자퇴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모든 단계에서 여학생들은 남학생을 뛰어넘습니다. 학위를 받고 대학원을 마치는 동안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보다 10% 뒤떨어집니다. 특별 보충수업을 받는 학생의 2/3가 남학생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5배 더 주의력 결핍 장애로 진단받으며, 우리는 그 아이들에게 리탈린(Ritalin)을 처방합니다. 완패하는 증거가 뭐냐구요? 첫째, 이성관계나 친밀감에 대한 공포입니다. 친밀감이란 타인과 신체적,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것인데 -- 특히 이성 누군가와의 관계로, 애매모호하고 모순되고 빛나는 신호를 내는 누군가와의 관계죠. (웃음) 매년 대학생을 상대로 내향성 자가진단 조사를 실시합니다. 여기서 남학생들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게 됩니다. 여기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회적 부적응입니다. 과거 수줍음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외국 땅에서 낯선이가 된 것 같은 사회적 어색함이죠. 뭐라고 말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모릅니다. 특히 이성간에 일대일에서 말입니다. 그들은 대면 접촉시의 언어, 언어적이거나 비언어적인 규칙을 모릅니다. 편하게 다른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남의 이야기를 듣는 규칙 말이에요. 제가 연구하는 다른 하나는, 사회적 강도 증후군이란 것인데요. 어째서 남자들이 여성들과 짝을 짓기보다 남자끼리 모이는 것을 선호하는지 밝히는 겁니다. 유년기에서부터 소년기를 거쳐 남성들은 남성집단을 선호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신체적 집단이죠. 여기엔 사실상 대뇌 피질성 자극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냐하면 남자들은 남자들과 함께 있었거든요. 팀, 클럽, 갱, 협회, 특히 군대, 술집에서 말이죠. 이건 슈퍼볼 선데이가 되면 정점에 이릅니다. 낯선 남자들끼리 술집에 모여 그린베이패커스의 애런 로저스가 옷을 껴입은 걸 보는걸 제니퍼 로페즈가 침실에서 벌거벗은 것을 보는 것보다 좋아하죠. 문제는 그들이 이제 사회관계에서 비동시적 인터넷 세계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보다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글쎄, 이건 의도치 않은 결과입니다. 제 생각엔 지나친 인터넷 사용, 지나친 비디오 게임, 포르노에 대한 과도한 접근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자극 중독이라는 겁니다. 약물 중독의 경우, 더 많은 양을 원하는데요. 자극 중독은 뭔가 새로운 것을 원하죠. 약물은, 같은 것을 더 많이 원하는 거구요. – 다릅니다. 자극이 지속되려면 참신한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산업이 그걸 공급한다는 겁니다. 작년 TED에서 제인 맥고니걸이 말하길 소년이 21살이 될 때까지 비디오게임을 1만시간동안 거의 혼자 있는 상황에서 한다고 했죠. 기억하시듯, 신디 갤롭은 남자들이 섹스하는 것과 포르노를 보는 것의 차이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들은 일주일에 50개의 포르노를 봅니다. 물론 백개 정도 보는 남자들도 있겠죠. (웃음) 포르노 산업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입니다. 연간 15억달러(1.6조)나 되죠. 헐리우드에서 영화가 400개 만들어질 때, 포르노 비디오는 1만1천개가 만들어집니다. 그 효과는, 매우 빠르게 새로운 종류의 자극이 되는 겁니다. 남자아이들의 뇌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 새로움, 흥분, 지속적인 자극으로 말이죠. 이것은 아날로그적이고, 정적이고, 수동적인 전통적 계층과 조화를 이루는데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서서히, 미묘하게 형성되는 로맨틱한 관계에도 해당됩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그건 제 일이 아닙니다. 전 경고하기 위해 여기 있는겁니다. 여러분이 푸셔야 합니다. (웃음) (박수) 누가 이걸 신경써야 할까요? 이걸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은 남녀 학생들의 부모들, 교육자들, 게이머들, 영화 제작자들, 그리고 진짜 남성을 원하는 여성들이죠. 함께 대화하고, 춤출 수 있고, 천천히 사랑을 만들어가며 진화 압력에 기여하여 인류가 달팽이보다 상위에 있게끔 하는 남성 말이죠. 달팽이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아직 체포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감옥에서 밤을 보낸 적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경찰차 뒷좌석에 실려 끌려간 적도 없고 철창 안으로 갇힌 적도 혼란스럽고 무서운 시스템에 지배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그들을 무관심으로 바라봤고 최악의 경우 괴물처럼 바라봤을 뿐입니다. 미국은 세상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사람을 수감합니다. 그리고 루이지애나주는 수감자가 가장 많죠.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저와 같을 것입니다. 행운이죠. 우리는 범죄나 처벌을 TV에서나 가장 가까이 접하게 됩니다. "Unprisoned"를 제작하는 동안 우리와 비슷했던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숼라 핍스 (음성) 쉴라 핍스 : 제 아들이 감옥에 가기 전에 저는 TV에서 주장하고 싸우는 사람들을 봐왔습니다. "이 사람이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무죄입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우리는 그들을 거부하고 무시합니다. 혹은 "뭐, 상관없어"라든지요. 오해하지는 마세요. 감옥에 보내져야 마땅한 범죄자들이 이곳 밖에는 많습니다. 그런데 감옥 안에는 오히려 무고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브 아브람스: 그녀의 아들 매킨리는 무고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과실치사 혐의로 30년을 선고받고 17년을 복역했습니다. 그는 전과도 없었고 이 사건의 어떠한 법의학적인 증거도 없었습니다. 그는 오로지 목격자의 증언으로만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십 년의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은 우리가 믿었던 만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기억이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기억은 과거 영상을 다시 재생해서 보는 것과 같지 않고 단지 퍼즐을 함께 맞춰나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무고한 사람들을 석방하기 위해 DNA 검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로 번복된 판결의 70% 이상이 목격자 진술에만 기초한 사건이었습니다. 작년에 매킨리 사건을 담당했던 한 지방 검사가 매킨리 사건과는 관련 없는 뇌물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검사가 30년 만에 요직에서 물러나자 과거 매킨리 사건의 증인들이 앞으로 나서서 이 검사로부터 법정 증언을 압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중에는 징역을 보내겠다는 위협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킨리는 아직도 감옥에 있습니다. (음성) 쉴라 핍스 : 이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나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내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이러한 일이 내 아들에게 벌어지기 전까지는요. 그것은 나의 눈을 뜨게 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나의 눈을 뜨게 했습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이브 아브람스: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갇혀있는지 추정했을 때 전체의 약 1~4% 범위에 달합니다. 어쩌면 그리 많지 않다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약 87,000명의 그 무고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죠. 많은 어머니, 아버지들, 자식들이 종종 수십 년 동안 감옥에 갇힙니다. 그들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 수치에는 약 50만 명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그들은 아무 유죄 판결도 받지 않았고 무죄로 추정되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러나 보석금을 낼 돈조차 없어 철창 뒤에서 몇 주, 몇 달 동안 자신들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거나 혹은 대부분 사람들이 단지 석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밖에 가족들이 있습니다. (음성) 코트니 윌리엄스: 제 동생은 제 고등학교 졸업식에 오지 못했습니다. 졸업식 전날에 그가 감옥에 갔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 생일 저녁 식사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 날 또한 그가 감옥에 갔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일 저녁 식사도 참석하지 못했습디다. 그가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음성) 이브 아브람스: 그렇다면 그가 감옥에 갔던 모든 경우가 고발을 당했던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잡혀갔던 것인가요? (음성) 코트니 윌리엄스: 고발을 당했습니다. 그 후 보석금이 책정되었고요. 이후 보석금은 다시 없어졌습니다. 아무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죠. 이브 아브람스: 나는 코트니 윌리엄스를 그녀의 대학 강의실에서 만나 "Unprisoned" 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자기 고모인 트로일린 로버트슨과 한 에피소드에 대해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음성) 코트니 윌리엄스: 고모가 아이들과 함께한 모든 것들을 되짚어 봤을 때 저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만약에 제가 아이들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에서요. (음성) 트로일린 로버트슨: 네가 만약 아이들을 갖게 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야. 그리고 보호야. 너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보호를 해야 한다는 것이야. 사법 제도 지식을 통해 말이지. 알다시피 우리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도깨비에 대해서 말해주고 나쁜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사법 제도를 조심하는 방법을 가르치지는 않지. 이브 아브람스: 우리의 형사 법률 제도의 태도가 불평등하게 유색 인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코트니 같은 어린아이들이 알아채기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제가 "Unprisoned" 이야기를 위해 고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어린 학생들의 약 1/3이 사랑하는 사람을 감옥에 두고 있었습니다. (음성) 소녀1 : 가장 힘든 부분은 그가 어디 있는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혹은 그의 재판 날짜든지요. (음성) 소녀2 : 그는 제 첫 생일에 감옥에 갔어요. (음성) 소녀3 : 제 아빠는 경비원으로 일하는데요. 그는 삼촌을 감옥에서 봤어요. (음성) 소녀4 : 그는 평생 거기에 있었어요. 이브 아브람스: 케이시 재단의 애니 E. 말에 따르면 아버지가 감옥에 수감되었던 어린 아이들의 수는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5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오늘날의 5백만 명이 넘는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님이 수감되는 것을 그들의 유년기에 경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이들에게만 불평등하게 적용됩니다. 그들이 14세가 될 무렵에는 흑인 아이들 4명 중 1명은 아버지가 감옥에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수치는 백인 아이들 30명 중 1명만이 경험하는 수치와 비교됩니다. 수감된 부모와 그 자녀들에 대한 성공적인 미래를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는 부모들의 수감 동안 서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그러나 수감자들의 전화 요금은 일반 요금보다 20~30배가량 비쌉니다. 그래서 많은 가족들이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음성) (편지지 펴는 소리) 아니사 크리스마스 : 친애하는 큰 오빠 나는 올해 16살이 되었어. (하하) 난 이제 더 이상 아기가 아닌 것 같아. 무도회에 계속 데려갈 거지? 오빠가 정말 그리워. 나와 진심으로 이야기했던 유일한 사람이니까 오빠가 여기 앞에 있어서 내가 투정 부릴 수 있으면 좋겠어. 오빠를 마지막으로 본 이후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 (목소리 떨림) 좋은 소식이 있어. 과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어. 난 괴짜야. 지역 대회에 가게 될 거야 믿을 수 있어? 고등학교는 너무 빨리 지나가. 2년 이내에 내가 무대를 걷는 것을 오빠가 볼 수 있으면 좋겠어. 오빠가 지루해할 것 같아서 편지를 쓰기로 생각했었어. 오빠 얼굴에 미소를 지어주고 싶어. 이브 아브람스: 아니사는 이 편지들을 그녀의 오빠에게 고등학교 2학년 때 썼습니다. 그녀는 오빠가 보내준 편지들도 침실 거울 틀에 넣어 보관하고 계속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저는 아니사의 오빠가 수감된 사유에 대해서 좋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법 조직이 올바르게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고귀한 이상적인 가르침들은 우리나라의 감옥과 법정에서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요. (음성) 대니 엔젤버그: 당신이 법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당신은... 단지... 저는 이 일을 꽤 오랫동안 했지만 아직도 숨을 막히게 하죠. 당신은 "여기에 유색 인종이 참 많네" 라고 하겠지만 저는 이 도시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90%는 아님을 알고 있지만 그런데 왜 이곳의 90% 사람들이 죄수복을 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일까요? (음성) 이브 아브람스: 오직 국선변호사인 대니 엔젤버그만이 이처럼 많은 흑인들이 지역 법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 유일한 사람은 아닙니다. 혹은 어느 법원이든지요. 못 알아채기가 힘들죠. 법정에서 판사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어떻게 생겼을 것으로 생각하세요? (음성) 남자1: 대부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요. 저처럼요. (음성) 남자2: 아마 대부분, 85%의 흑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당신이 본 죄수복 입은사람들은 모두 저 박스 건물에 갇혀있어요. (음성) 남자3: 누가 대기중이냐고요? 아마 대부분 흑인들이겠죠. 제 말은, 몇 명의 백인들도 거기 있다는 거예요. (음성) 여자1: 제 생각에 85% 정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이브 아브람스: 오늘날의 미국의 젊은 흑인 청년들은 어떻게 정의를 이해하게 될까요? 또 다른 "Unprisoned"에 관한 이야기는 무용 극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Hoods Up"이라는 작품을 안무한 팀으로 시의회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원타 화이트는 당시 7학년이었습니다. (음성) 다원타 화이트: 우리는 트레이본 마틴을 추모하기 위하여 검정 후드티를 입었습니다. 그는 검정 후드티를 입은 채 살해당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고 우리는 트레이본 마틴과 같은 후드티를 입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음성) 이브 애브람스: 누가 아이디어를 냈나요? (음성) 다원타 화이트: 모두요. 모두 동의했습니다. (음성) 셰러빌 브라운: 조금 긴장되었지만 계속 진행했어요.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결국 사람들이 우리가 한 일을 알게 됐죠. (음성) 이브 아브람스: 셰러빌 브라운은 "Hoods Up"의 또 다른 안무가 및 무용수입니다. 그는 경찰들이 자신과 같은 흑인들을 비난한다고 말합니다. 일부 흑인들이 저지른 일을 바탕으로 모든 흑인을 선입견으로 판단한다고 느낍니다. 경찰이 너를 어떻게 바라봐 주고 어떻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니? (음성) 셰러빌 브라운: 위험한 사람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음성) 이브 아브람스: 왜 그들이 너를 위협적으로 볼 거라 생각해? 14살이라고 했지? (음성) 셰러빌 브라운: 네. 14살 맞아요. 그런데 우리가 알 수 있는 이유는 경찰들이 흑인 남성의 대부분이 깡패나 폭력배라고 말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브 아브람스: 저와 같이 생긴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 가장 편한 방법은 우리의 형사 법률 제도가 잘 작동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그럼 누가 해야 할 일입니까? 대규모 수감 정책을 연구하는 한 유대교 회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결론을 내렸는데 대규모 수감 정책은 많은 인생을 혼란에 빠지게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범죄를 유발하고 사람들을 더 위험에 빠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교 신도인 테리 헌터는 행동을 위한 첫걸음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당장은 확실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음성) 테리 헌터: 우리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그들과의 문을 닫지 않고 확실히 말해야 합니다. "음, 우리는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유대인으로서 이러한 역사 속에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닙니다." 만약 사회가 한 집단에 대해 등을 돌려 버린다면 우리는 과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우리가 유대인으로서, 또는 사회 구성원의 책임으로 우리의 지역 사회, 아니 최소한 우리 유대교 신자들만이라도 교육해야 합니다. 우리가 최대한 할 수 있는 한까지 말입니다. 이브 아브람스: 저는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형사 법률 제도이고 우리의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방 검사, 판사, 국회의원들을 우리의 형사 법률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선출합니다. 사회로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잘못 수감시키는 위험을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놓치는 것보다 선호합니다. 우리는 "범죄에 관대하다"는 낙인을 두려워하는 정치인들을 선출합니다. 그들로 하여금 가혹한 입법안을 통과하도록 독려하고 사람들을 수감시키는 데 막대한 자원을 할당합니다. 범죄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징벌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경찰 집단 문화에 대하여 범인을 빨리 찾아내도록 열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철저한 수사를 이행하기 위한 적당한 자원도 없었고 이러한 수사에 대한 철저한 검토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검찰에 대하여 이상이 없는지 알려 하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재산 및 폭력 범죄가 동시에 발생함에 따라 검사의 채용 수와 그들이 담당하는 사건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검사는 경찰이 체포한 사람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할지 말지의 여부와 어떠한 혐의로 기소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잠재적으로 이것은 피고인의 감옥 수감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검사에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변호입니다. 정의의 여신을 상상해 보십시오. 눈이 가려져 있는 이 여신은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사법 제도의 균형의 상징입니다. 불행히도, 이 저울은 기울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피고인들의 대다수는 정부가 지정한 국선변호사가 변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선 변호사들은 지방 검사들보다 약 30% 적은 자금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들은 미국 변호사 협회의 권고량을 초과하는 사건 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쉴라 핍스가 말하길 감옥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 모두의 생각이 결국 같아지게 되면 더 이상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묻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정의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절차를 가지고는 정의는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형사 제도 시스템은 우리 국민을 위해 운영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것을 바꾸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 말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인간은 뇌 용량의 10%만 사용합니다. 글쎄요, 신경과학자로서는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모건 프리먼이 훌륭한 배우 특유의 진지함으로 이 대사를 전했지만 이 말은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웃음) 사실을 말씀드리면, 인간은 뇌 용량 100%를 사용합니다. 뇌는 매우 효율적이고, 에너지를 요구하는 기관으로 완전히 활용되고 용량이 완전히 사용되더라도 정보 과부하 문제를 겪습니다. 주위에 뇌가 처리할 수 있는 것 이상의 훨씬 많은 정보가 있죠. 이러한 과부하 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진화를 통해 해결책이 나왔는데요. 그게 뇌 주의 시스템입니다. 주의를 기울이면 뇌의 연산 자원을 알아채고, 선택하고, 지시해서 가능한 모든 부분집합으로 그 자원을 인도합니다. 주의를 뇌의 리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의가 가는 곳에 뇌의 나머지 부분이 따라가죠. 어떻게 말하면 뇌의 상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저는 인간의 뇌 주의 시스템을 연구해왔습니다. 이 모든 연구에서, 저는 한 문제에 대해 매우 관심이 있습니다. 주의가 실제로 뇌의 상사라면 좋은 상사일까요? 정말로 우리를 잘 이끌까요? 이 방대한 질문을 파고들면서, 저는 세 가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첫째, 주의는 어떻게 우리의 지각을 조종하는가? 둘째, 왜 우리를 막연하고 딴생각을 하게 두어 실패하게 하는가? 셋째, 이 혼란함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우리 뇌가 더 주의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을까? 우리 일과 삶에서 더 강력하고 안정된 주의를 기울이도록 말이죠.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봐야할지를 여러분께 간단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주의가 사용되는 방식에 대한 매우 가슴 아픈 예를 들어보죠. 제가 잘 아는 사람의 예를 통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는 우리가 일하는 다수의 그룹 중 일부입니다. 삶과 죽음에 있어 주의가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죠. 전문 의료진 혹은 소방관 혹은 군인 혹은 해병대를 생각해 보세요. 해병대 대위, 제프 데이비스 대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 장면은 보시다시피 그가 전장에서 보낸 시간이 아닙니다. 그는 플로리다의 다리 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의 경관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는 대신 그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며 다리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저에게 그렇게 안하려고 모든 걸 쏟아부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막 이라크에서 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리 위에 있었을 때 그의 마음과 주의는 수천 마일 밖에 있었습니다. 그는 고통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걱정으로 정신이 팔렸고 스트레스 가득한 기억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삶을 끝내지 않아서 정말 기쁩니다. 왜냐하면 그는 리더로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자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많은 해병대 동료들도 마찬가지로 힘들어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2008년에 그는 저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챙김 교육이라 부르는 것을 시험하고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죠. 그러나 제가 여러분께 마음챙김 교육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연구의 결과를 알려드리기 전에 뇌에서 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에서 우리가 하는 주의에 대한 많은 연구는 뇌파 기록을 포함합니다. 이 뇌파 기록을 할때 사람들은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씁니다. 수영모 같이 생겼는데 전극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들 전극은 뇌의 진행 중인 전기 활동을 수집합니다. 그것도 0.001초 시간의 정확성으로 수집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작지만 탐지가 가능한 전압 파동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매우 자세하게 뇌 활동의 시간 도표를 그릴 수 있습니다. 0.17초 동안 화면의 얼굴을 연구 참여자에게 보여준 후 우리는 매우 확실하게, 탐지 가능한 뇌 신호를 봅니다. 두피의 뒤쪽 오른편에서 발생하는데 얼굴 처리와 관련된 뇌 영역 위쪽입니다. 뇌가 얼굴을 감지할 때 매우 확실하고 시간에 맞추어 발생하여 우리는 뇌파에 이름을 지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N170 요소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요소를 저희 연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것은 주의가 우리의 지각에 줄 수 있는 영향을 보게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실험의 일부를 느껴보게 하려 합니다. 실제 연구실에서 하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이미지를 참여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얼굴과 풍경이 겹쳐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여자에게 이렇게 겹쳐진 일련의 이미지를 보면서 주의와 관련하여 뭔가를 하라고 요청합니다. 어떤 때는 얼굴에 주의하라 요청합니다. 그렇게 하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얼굴이 남자로 보이는지 여자로 보이는지를 버튼을 눌러 우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실내였는지, 실외였는지 풍경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주의를 조작할 수 있고 참여자가 우리가 말하는 대로 실제로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에 대한 우리의 가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주의가 실제로 제대로 하고 지각에 영향을 준다면 아마도 증폭제가 될 것입니다. 제가 의미하는 것은 얼굴에 주의하라고 지시할 때 보다 더 분명하고 두드러질 것이고 더 보기 쉬울 것입니다. 우리가 풍경에 집중하라고 지시하면 풍경 정보를 처리하면서 얼굴은 거의 지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했던 것은 얼굴 감지 시, N170 뇌파 요소를 확인하고 참여자가 풍경이나 얼굴에 주의를 기울이는 곳에서 결국 뇌파 요소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저희가 발견한 것입니다. 얼굴에 주의했을 때 N170가 더 큰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풍경에 주의했을 때 빨간 선과 같이 더 작아졌습니다. 파란 선과 빨간 선 간의 강도 차이는 보시다시피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주의는 유일하게 변한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이 본 이미지는 둘 다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죠. 주의는 지각을 바꿉니다. 그것도 매우 빠르게 합니다. 실제 얼굴을 보는 0.17초 내에 말이죠. 후속 연구로, 우리는 어떻게 이 효과를 바꾸거나 줄일 수 있을지 보고 싶었습니다. 저희 생각에는 사람을 스트레스 환경에 두거나 불편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주의를 산만하게 하면 고통과 폭력의 이미지 같은 건데 뉴스에서 볼 법한 것들이죠. 그렇게 하는 것이 실제로 주의에 영향을 줄 거라 짐작했죠. 그게 실제로 저희가 발견한 것입니다. 이런 실험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주는 이미지를 제시하면 주의의 차이는 줄고, 그 강도도 줄어듭니다. 저희의 다른 연구에서 저희는 좋습니다. 크게 아니 큰게 아니라, 실제로 스트레스를 주는 나쁜 뉴스가 뇌에 영향을 주는데 스트레스가 외부 방해를 통해 주의에 강력한 영향을 준다면 외부 방해가 없는 경우는 어떨지 우리 스스로 방해하는 경우는 어떨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스스로 딴생각할 수 있는 실험을 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지속되는 업무에 관여시키는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는 사고를 가지는 것입니다. 딴생각을 하게 하는 묘책은 본질적으로 사람들을 지루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딴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지루하게 할 때 사람들은 집중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내부 콘텐츠를 즐겁게 만들어 냅니다. 저희는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실험을 위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모든 참여자들은 일련의 얼굴을 차례로 화면에서 보았습니다. 그들은 얼굴을 볼 때마다 버튼을 눌렀습니다. 매우 많았습니다. 하나의 묘책은 종종, 얼굴의 위아래가 바뀌는 것인데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그런 실험에서 그들이 반응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우 빨리, 그들 모두 성공적으로 딴생각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얼굴이 위아래가 바뀌어도 버튼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얼굴의 위아래가 바뀐 것은 매우 알기 쉬운데도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딴생각할 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알고 싶었죠. 우리가 발견한 것은 외부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의 방해와 매우 유사하게 내부 방해, 딴생각은 역시 주의의 차이를 줄였습니다. 주의의 강도도 감소했습니다. 이 모든 연구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는 주의가 우리의 지각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매우 강력함에도 손상되거나 취약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딴생각 같은 것은 강도를 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통제된 실험실 설정 상황입니다. 현실 세계는 어떨까요? 실제 일상의 삶은 어떨까요?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 여러분에 어디에 주의하고 있나요? 다시 돌아가서 저는 제 발표의 나머지를 여러분의 주의에 대해 예견하고 싶습니다. 한번 해 볼까요? 이게 예견입니다. 앞으로 8분 중 4분 동안 여러분은 제가 말하는 것을 모를 것입니다. (웃음) 어려우니, 집중해 주세요. 자, 왜 제가 이것을 말할까요? 저는 여러분이 계속 자리에 앉아 제가 말할 때 고맙게도 저를 본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헌에 따르면 딴생각을 하는 우리는 깨어있는 50%의 순간 동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마음이 떠난다고 합니다. 이것은 방금 우리가 했던 생각을 가지고 떠나는 작은 여행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딴생각을 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있는 여러분에게 끔찍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군 리더가 군 보고의 4분을 놓친다고 상상해보세요. 혹은 판사가 증언 4분을 놓친다면 외과 의사나 소방관이 어느 순간 놓친다면 이런 경우 결과는 끔찍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그러는지 질문하겠죠? 왜 그렇게 많이 딴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글쎄요, 답의 일부로 우리 마음은 정교한 시간 여행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매우 쉽게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음악 재생기의 은유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을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 과거로 되감기 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혹은 하고 싶은 다음 계획을 위해 미래로 빨리 감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마음의 시간 여행 모드를 매우 빠르게 과거나 미래에 놓습니다. 종종 우리도 모르게 놓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모르게 놓는데 주의를 기울이려고 하는 순간에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으려고 했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 보면, 페이지 아래까지 뭐라고 쓰였는지 아무 생각 없이 읽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에게 일상입니다. 이런 일이 생길 때,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고 딴생각을 할 때 결과가 생깁니다. 우리가 실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아주 중요한 정보를 놓칩니다. 그래서 결정하기 어렵게 됩니다. 더 나쁜 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입니다. 우리가 당황하는 순간 우리가 되감은 과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이미 생겨난 과거의 사건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재 체험하거나 후회하면서 머물러 있습니다. 혹은 스트레스의 상황에서, 우리는 마음을 빨리 감습니다. 생산적인 계획을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최악의 상황으로 상상하거나 걱정으로 끝내지만 실제로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스스로, 그래, 딴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겠죠. 종종, 우리도 모르게 일어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더 악화됩니다. 더 강력하게 더 자주 딴생각을 합니다. 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저는 있다고 기쁘게 대답하겠습니다. 연구를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받고 딴생각하는 것의 반대가 마음챙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챙김은 의도적으로 현 순간 경험에 대해 주의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은 없어야 합니다. 매 순간 우리 삶의 전개를 경험하는 재생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챙김은 단순히 개념이 아닙니다. 연습에 가깝고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 마음챙김 모드를 체화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많은 작업은, 사람들에게 삶에서 더 많은 순간의 마음챙김을 함양하기 위한 매일의 연습 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연구하는 많은 그룹은 높은 스트레스 집단으로 제가 말했던 군인, 전문 의료진인데, 그들에게, 알다시피, 딴생각은 정말 끔찍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교육을 최적화하는데 시간 제약이 낮아, 그들이 확실하게 효과를 얻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을 할 때 일상적인 삶에서만 아니라 그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하고 싶을까요? 예를 들어, 우리는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혹은 납세 기간 동안 회계사들에게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혹은 군인과 해병대가 배치되는 동안 해보고 싶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그러한 순간들은 주의가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순간으로 스트레스와 딴생각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순간들은 그들의 주의가 절정에 달해 더 성과를 잘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일련의 주의 테스트를 합니다. 처음에 높은 스트레스 간격으로 주의를 추적하고, 2달 후에 다시 추적하여 차이가 있는지 보고자 합니다. 마음챙김 교육 제공으로 그들이 효과를 보았을까요?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나는 주의에서의 실수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스트레스 간격 동안 불행히도,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현실은 주의는 떨어지고 사람들은 결국 높은 스트레스 간격 전보다 악화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챙김 교육을 제공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그룹과 같이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함에도 안정을 유지합니다. 어쩌면 더 인상적인 것은 사람들이 우리 교육 프로그램을 받는다면 예를 들어, 8주 동안 그리고 그들이 매일 마음챙김 연습을 전적으로 실행한다면 현 순간에 머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인데, 높은 스트레스에서도 시간이 갈수록 실제로 더 나아집니다. 이 마지막 결과는 실제로 알아야 할 중요한 것으로 이것이 제시하는 바는 마음챙김 연습이 운동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챙김 연습을 하면, 많이 할수록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프 데이비스 대위의 이야기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그의 해병대는 마음챙김 교육을 제공하는 제일 첫 프로젝트에 관련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주 고무적으로 동일한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라크에 배치되기 바로 전에 마음챙김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복귀한 후 데이비스 대위는 우리에게 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그가 느낀 점을 공유했습니다. 지난 번과 달리 이번 배치 후, 그들이 더 잘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동적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들은 더 많이 상호 간에 공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제공한 마음챙김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방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방지하고 외상 후 성장으로까지 전환시키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비스 대위와 저는 2008년이니 10년 전 이야기인데 아직까지 연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마음챙김 연습을 지속적으로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소령으로 승진하였고, 결국 해병대를 전역하였습니다. 그는 이혼했고, 재혼했고, 아이도 가졌고, MBA도 마쳤습니다. 이 모든 삶에서의 도전과 전환과 기쁨을, 마음챙김 연습으로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몇 달 전에, 데이비스 대위는 46의 나이로 중증 심장마비를 겪었습니다. 그는 몇 주전에 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를 진료한 의사들이, 제 심장을 구했다는 것을 압니다만 마음챙김은 제 삶을 구했습니다. 마음의 존재로 제가 구급차를 새우게 했고, 제가 병원에 갈 수 있게 했습니다." 두려움과 걱정이 생기는 순간 그는 스스로 마음을 분명히 알아챘지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이게 마음챙김의 선물이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가 괜찮다는 말을 듣고서야 저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주의를 전환한 그를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것을 그의 주의 시스템이 정말 나쁜 상사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에서 강력한 리더로 가이드하고 그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저의 행동 지침을 공유하고 마치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그렇죠? 스스로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딴생각을 길들이기 위해서 그리고 주의가 여러분의 삶에 신뢰받는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챙김 교육을 일상의 웰빙 도구로 가지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기후변화는 이미 큰 화젯거리입니다, 그리고 점점 격렬해지고 있지요. 왜냐하면 저희는 저희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또한, 선진국들이 매연 배출을 줄이는데 앞서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만약 우리가 현실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다면 놀라게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는 심각한 문제들을 대면할 경우 간단한 답변을 갈구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저희는 기후변화에 이런식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우선적으로 배기가스가 어디서 배출되는지 찾습니다 -- 배기관이나 굴뚝 등에서 나오지요, 그러고 나서는, "음, 그러니까 결국에는 우리가 태우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매연이 문제이군. 그러므로, 화석연료를 더욱 깨끗한 에너지자원으로 바꾸는 것이 정답이다!" 라는 결론을 내지요. 뭐, 당연하지만, 저희는 깨끗한 에너지자원을 필요로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런 식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녹색 에너지 생산 문제로 오인하면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희가 급격히 도시화 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저희에게는 별 소식도 아닙니다. 하지만, 도시화의 한계를 체감하기는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21세기 중반에는 도시에서 살거나 여행을 하는 인구가 80억이 넘을 것입니다. 저희 인간은 도시에 특화된 생물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저희가 살고 있는 선진국 도시 수준 정도의 도시에 사는 80억 인구가 이용할 에너지를 공급하려면 모르긴 몰라도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해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그만한 양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 하는 것은 불가능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도시화 되고 있는 세계에서의 기후변화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다른 곳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 답은 저희가 생각 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현재 건설하는 도시 모두가 기회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도시들은 거주민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합니다. 저희는 일반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 나는 이 전구 스위치를 켜기로 결정했다 -- 하지만, 저희가 소모하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는 어떤 종류의 도시에서 거주하느냐에 따라 이미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많은 그래프를 보여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잠시 이 그래프를 보자면, 저희가 알아야 할 정보들이 많이 보입니다 -- 좀 더 간단히 얘기하자면, 여기 기후 배출의 큰 예중 하나인 교통수단 항목을 보시면 도시의 밀집도와 거주민들이 내뿜는 매연의 양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밀집 되어 있을수록 매연 배출은 줄어듭니다 -- 잘 생각해보면 그닥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니지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다른 무엇인가를 희생합니다. 우리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를 타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지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이동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더 밀집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경우 저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가까운 곳에서 구할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이던지 가장 쉽게 유지시키는 방법은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고려할때, 저희의 생활은 더욱 유지하기가 쉬워집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저희 주변에 있는 지역사회의 밀집도를 늘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미 몇몇 지역에서는 친환경 지구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성공만 한다면 좋은 일임이 틀림 없지요. 하지만 저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은 이미 있는 도시 구조를 재구성하는 일입니다. 빌딩이 있는 곳이던, 공사중인 곳이던 현재 비어있는 공간을 더욱 가득히 채우는 것이지요. 작은 변화이지만 큰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도시 재정비: 온갖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내며 이미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거이지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희는 굳이 도시 전체를 채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지금 수준 이상으로 운전을 하지 않는 것 정도입니다. 이 정도는 특정 지역의 밀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실현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이것을 도시 전체의 밀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삼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밀집도는 굉장히 높으면서도 살기는 굉장히 편하고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매우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고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거리적으로 보면, 조건만 맞아 떨어질경우 문턱효과로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운전을 자제하면 다른 사람도 같이 참여하게 되고, 그 사람들이 주변 환경을 편하게 여기면 결국 모두 차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건 엄청난 에너지 절약입니다. 참고로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자동차 매연을 줄이는 방법은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본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지요. 세상에는 자동차 제작, 폐차 작업, 주차, 고속도로 등이 있지요. 만약 사람들이 더 이상 이 것들을 활용하지 않아 전부 없애버린다면 교통 매연을 무려 90%나 낮출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벌써 현실로 옮기고 있지요.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서 생활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행동이 꿈의 집이라는 생각을 꿈의 이웃으로 바꾼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곧 보게 될 유비쿼터스 통신 등으로 보완하면 전보다 더욱 높아진 접근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교통 접근입니다. 이 것은 제가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안에 갈 수 있는 지역을 보여주는 Mapnificent 지도 입니다. 일부는 걸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아요. 이 것은 Google Walking Maps 입니다. 라임 레지스에서 헌스탄톤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검색했더니 건지를 통해서 가야한다고 나오더군요. 다만 가는 도중에 인도가 끊겨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를 해주더군요. (웃음) 다행히도, 기술은 계속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덕택에 이 항해관련 정보도 크라우드 소싱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생각을 하지 못하는 멍청한 물건들에 기호와 항해술을 이용하는 방법에 관련된 정보를 주입하는 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새로 알아낸 사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산의 가장 중요 요소라 여겼던 대량생산이 이 밀집된 환경에서 살아가기에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희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바로 접근성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예시를 한번 들어보지요. 집에 드릴 있으신분 계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드릴은 평생 6~20분 정도 밖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저희가 이 최소한 몇천 시간의 수명을 가진 드릴을 사고서 하는 거라곤 벽에 구멍을 뚫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도시는 과잉설비의 집합체입니다. 물론 이 여유물자로 요리를 한다던지, 얼음 조각상을 만든다던지, 정 안되면 마피아 소탕이라도 하던지, 낭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면 이 과잉 물자들을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로 변환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그 공간 마저도 서비스로 바뀔 수 있지요. 주변 이웃들과 함께 빈 공간을 공유하며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빌딩은 서비스의 집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난방과 냉방 등의 에너지가 들어가야만 했던 것들을 서비스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바꾸는 것이지요. 조명은 햇빛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바람으로 냉방 시키기도 합니다. 햇빛으로 난방을 합니다. 단순히 이런 변화만으로도 빌딩의 에너지 사용량의 90%를 감축 시킬수 있습니다. 이 것으로 "화로 투기"라는 새로운 문턱 효과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화로의 도움 없이 난방을 할 수 있는 빌딩이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돈을 엄청나게 절약하게 되겠지요. 이런 류의 빌딩들은 기존의 것보다 오히려 건설비가 낮습니다. 비록 저희가 드디어 물자 낭비를 막고, 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빌딩 에너지 사용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다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찝찝함이 가시지 않는군요. 하지만 정말로 유지 가능한 도시를 이룩하려면 조금 더 다르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다음은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 것은 밴쿠버가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알리는 프로파간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유지 가능한 도시는 친환경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슴 깊이 새겼지요. 저희에게는 이런 미래가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이런 미래가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이런 미래가 있습니다 뭐 엄밀히 말하면 다들 괜찮은 프로젝트들입니다. 문제는 중요한 요소를 놓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지 보이는 잎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 도시들은 저희가 물 사용량을 줄일수 있도록 빗물을 받아 저장하나요? 물은 에너지 잡아 먹는 괴물입니다. 이 도시들은 저희가 이용한 가정 하수를 정화시켜 나무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나요? 이 도시들은 인간과 생태계를 연결시켜 주나요? 예를 들어, 인간과 강을 연결시켜 복구를 도와주나요? 이 도시들은 벌들과 나비등의 곤충들을 다시 도시로 불러들여 수분이 일어나도록 하나요? 이 도시들은 음식물 쓰레기에 있는 섬유질과 기타 성분들을 땅으로 되돌려 보내주거나 공기중에 있는 탄소를 도시 이용중에 없애주나요? 참고로 이 모든 것들은 단순히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닌 실제로 행해지고 있음을 명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경제는 대체적으로 폴 호켄이 말했듯이 "미래에서 훔쳐와, 현재에 GDP라는 이름으로 판다." 라는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거든요. 거기에 이런식으로 미래를 훔치는 도시에 사는 인구가 80억, 70억, 하다못해 60억 만이라도 늘어나면 미래는 금방 동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제 의견에는 우리는 충분히 무공해 도시뿐만이 아니라 기회의 도시를 가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기억할 수 있는 한 저는 언제나 동물과 바다에 대해 깊은 친밀감을 느끼며 살아 왔어요 저는 이 나이 때 플리퍼 돌고래에 완전히 반해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매일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배웠을때 너무나 가슴 아파 했어요 그래서 전 그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었었어요 하지만 항상 '겨우 한 사람이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 라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그러나, 30년이 지났던 어느날 저는 저의 아동 시절의 꿈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의 BP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이후에 이와같은 바닷새의 처참한 이미지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 실비아 가우스라는 독일 생물학자는 "기름 세척후 야생으로 돌려보낸 오염조류의 생존율이 1% 미만이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말했어요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저는 모든 기름범벅이 된 새들에게 다시 한번 더 살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이점에 대해 왜 그렇게 강하게 느끼는지 말씀드릴께요 2000년 6월 23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해안에서 트레져라는 선박이 침몰되어 1,300톤의 기름을 유출되되었고, 이는 전세계에 있는 아프리카 펭귄의 거의 50%가 사는 서식지를 오염시켰었어요 그 배는 남쪽으로는 로벤섬, 북쪽으로는 다센섬 사이에 침몰했었어요 이들 두 섬은 아프리카 펭귄들의 주된 번식지에요 그런데 그날로 부터 정확히 6년 3일 전이었던 1994년 6월 20일에 아폴로 씨라는 선박이 다센섬 근처에 침몰하여 1만마리의 펭귄이 기름에 오염되었고, 그 절반은 폐사했었어요 2000년에 트레져가 침몰했던 당시는 멸종 위기에 있었던 아프리카 펭귄들이 사상 최고의 번식률을 보였던 번식철이었습니다 그때 거의 2만마리에 달하는 펭귄이 독성 오일에 범벅이가 됐지요 SANCCOB이라는 그 지역의 바닷새 구조센터는 즉시 대규모 구조작업을 시작했는데 그 구조작업은 곧 사상 최대의 동물구조 작업으로 번졌어요 그당시에 저는 그 근처에 있는 뉴 잉글랜드라는 수족관에서 펭귄 전문가로 일하고 있었죠 그런데, 정확히 11년전 어제 제 펭귄 사무실로 전화 한통이 오면서 제 인생이 영원히 바뀌고 말았어요 SANCCOB 구조센터에서 일하는 에스텔 반 더 미어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기름에 범벅이 된 수천마리의 펭귄이 쎈터에 도착했는데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사람은 수천명이 되지만 경험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구조방법을 가르켜주고, 일을 감독할 펭귄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틀 후에 다른 펭귄 전문가와 함께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어요 구조센 빌딩 안의 상황은 끔찍한 악몽같았지요 많은 사람들은 전쟁터 같다는 말을 했죠 바로 지난 주에 10살난 여자애 하나가 저한테 이렇게 묻더군요 "그 구조센터에 처음 도착해서 그렇게 수많은 펭귄들이 기름에 범벅이된 것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을 느끼셨어요?" 저는 그 질문을 받는 순간 제 생각은 그 당시의 케이프타운 팽귄 구조센터로 날아갔어요 펭귄은 원래 말이 많고 매우 매우 시끄러운 바다새에요 그래서 저는 펭귄들이 지껄이고 깩깩거리는 소리로 온 빌딩이 진동할 줄 알았었는데 우리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더니 으시시할 정도로 실내가 조용했었어요 그 펭귄들이 스트레스와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게 분명했어요 또 무척 놀라웠던 것은 엄청난 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미 와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많을 때는 구조센터로 하루에 1,000명까지 몰려 왔었으니까요 총 구조작업 기간 동안 이 펭귄들을 돕기위해 전세계로부터 케이프타운으로 1만2천5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와서 일했어요 그런데 놀라웠던 사실은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자진해서 왔다는 것이죠 그래서 직업적인 전문가로 그 곳에 갔던 우리 일행은 일반인들의 이와같은 엄청난 반응에 깊은 감명을 받았지요 저희가 도착한 다음날 저와 저의 수족관에서 같이 온 동료 한명은 제2호실을 책임맡았었는데, 그곳에는 기름 범벅이 된 펭귄이 4천마리가 넘게 있었어요 3일 전만해도 저희들은 불과 60마리의 펭귄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제 동료는 어쨌는지 모르지만, 저는 당황도 했고 겁도 났었지요 저는 제 자신이 그렇게 어려운 일을 감당할 능력이 있을지 정말로 의심스러웠어요 또한, 저희들 일행이 과연 그렇게 엄청나게 큰일을 제대로 해낼수 있을런지도 몰랐거든요 왜냐면, 불과 6년전에 그 구조센터에서 우리가 돌봤던 펭귄수가 2호실에 있는 펭귄의 반정도 밖에 안됐었는데도 결국에는 그것의 반정도만 살아 남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과연 우리가 이렇게 많은 펭귄들을 구조한다는 것이 인간적으로 가능할까요? 우리는 그 답을 몰랐지요 그러나 헌신적이고 용감한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저희들에 용기를 주었지요 이 사진에서는 자원봉사자 3명들이 펭귄에게 아주 두꺼운 장갑을 끼고 강제로 먹이를 먹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프리카 펭귄의 주둥이가 면도칼처럼 날카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곧 겁을 먹고 몸부림치는 펭귄으로 부터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이렇게 상처를 받았지요 설상가상으로 저희들이 도착한 다음날에는 새로운 위기가 닥치기 시작했지요 그것은 오일 슬릭이 다센섬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한 것인데 만약에 오일이 그 섬에 도달하면 기름 뭍은 펭귄을 더 이상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좋은 해결책이 없었지요 그런데 연구자 한 명이 기이한 아이디어를 내놨어요 그는 "기름에 오염될 위험이 가장 많은 펭귄을 거둬 모으면 어떻겠냐?" 는 것이죠 그래서 2만 마리의 펭귄을 모았어요 그러고는 녀석들 전부를 지붕이 없는 트럭에 실고 엘리자베스 항구로 운반해서 오염이 안된 바다에 풀어주고 지네들이 알아서 집으로 찾아오게 하자는 것이었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피터, 파메라 그리고 퍼시라는 이름의 펭귄에게 위성추적 태그를 달았어요 저희들은 펭귄들이 서식지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 오일을 모두 닦아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랬죠 다행히도 펭귄들이 되돌아 왔을 때는 이미 청소작업이 끝난 상태였지요 그것은 큰 도박이었지만 다행히도 만사가 무사했지요 만약에 기름 유출이 또 발생하면 또 다시 이런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겠지요 우리의 삶에서도 그렇듯이 야생동물의 구조작업에서도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실패 및 성공으로부터 배웁니다 1994년 아폴로 씨의 기름유출에 따른 구조작업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기름이 뭍은 펭귄들을 통풍이 잘 안되는 운송상자와 트럭에서 너무 비좁게 한꺼번에 운송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펭귄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첫번째 기름유출 사고 이후 6년 동안 통풍이 잘되는 수천개의 운송상자를 만들었지요 그 결과, 트레져 사고 발생 후에는 5000 마리가 아닌 불과 160 마리의 펭귄만이 운송 중에 죽었습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큰 승리였지요 저희들이 아폴로 구조작업을 하며 배운것의 하나는 트레이닝 박스를 사용해서 펭귄들이 물고기를 쉽게 받아먹을 수 있게 훈련시키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이었지요 우리는 트레져 구조작업 시에도 이 방법을 사용했었죠 그런데 저희들은 펭귄에게 물고기 먹는 법을 가르켜 주다가 6년전 아폴로해 오염사고 때 구조받았다는 표시가 있는 금속 밴드가 붙혀있는 펭귄들은 물고기를 받아먹는 방법을 더 먼저 배운다는 것을 알았죠 즉, 펭귄들도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이지요 펭귄에 뭍은 오일은 모두 완전히 철저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펭귄 한 마리를 닦아내는데 두 사람이 최소한 한 시간은 일을 해야 해요 펭귄을 닦기 전에는 우선 펭귄을 기름제거 스프레이를 뿌려줘야돼요 트레져 사건 당시에 있었던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나 말씀드리지요 그 오일 오염 사건이 터지기 일년전에 17살된 학생이 기름기 제거제를 발명했지요 그런데 그것이 아주 성공적이어서 SANCCOB 센터는 트레져 사건 당시에도 그것을 사용했지요 그런데 구조작업 도중에 기름기 제거제가 다 떨어져서 SANCCOB에서 일하는 에스텔이 그 학생을 긴급하게 불러서 빨리 그 제거제를 더 만들어 달라고 전화로 요청했지요 그래서 그 학생이 실험실로 달려가서 제거제를 더 만들어 줬는데, 덕분에 수 천마리의 펭귄이 살 수 있었어요. 한 학생의 발명품이 수 천마리의 펭귄을 구했으니 얼마나 멋있는 일입니까? 그럼 기름이 묻었던 2만마리의 펭귄은 어떻게 됐을까요? 실비아 가우스의 말이 맞는 말일까요? 기름이 묻은 바닷새들은 아무래도 죽을테니까 매번 모두 안락사 시켜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자원봉사자들의 50만 시간에 걸친 힘든 노력의 결과로 기름이 뭍었던 펭귄들의 90% 이상을 성공적으로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후속 연구는 그 펭귄들이 오염에 노출되지 않았던 펭귄에 비교했을 때, 수명이나 번식률이 비슷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어요 그 구조센터는 이들 펭귄외에도 약 3000마리의 펭귄 새끼들을 구조해서 길렀는데 이들에 대한 장기 연구 결과는 이것들이 부모 펭귄이 기른 펭귄새끼들 보다 더 많이 번식 연령대에 도달하게 자라났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하여 SANCCOB는 펭귄 새끼 양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요 매년 그들은 부모가 버린 새끼 펭귄을 구조해서 이 프로젝트는 80%라는 놀랄만한 성공률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1년 전에 아프리카 펭귄이 멸종 위기 동물로 공표되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들이 아프리카 펭귄을 보호하지 않으면 이들은 10년 이내에 멸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억에 생생한 경험으로 부터 저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제 개인적으로 보면, 저는 제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한 개인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죠 그 17살난 학생을 보세요. 저희들이 힘을 합쳐서 하나로 일하면 우리는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지요 자기 자신보다 훨씬 더 큰 무엇의 일부가 되도록 일하는 것은 가장 보람있는 경험이지요 저는 여러분께 한가지의 생각과 하나의 도전을 남기고 싶네요. 펭귄 대변인으로서의 저의 임무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 인식을 높이고 구조자금을 모으는 것이지만 여러분들은 왜 펭귄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그 이유는 펭귄이 지표종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즉, 펭귄이 죽는다는 말은 즉 바다가 죽는다는 말이고 그러면 우리도 결국은 영향을 받게되지요 왜냐면, 실비아 얼이 말했듯이 "대양은 우리의 생명유지 시스템" 이니까요 펭귄의 생존을 위협하는 두 가지 요소는 과잉어획과 지구온난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들 하나 하나는 이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 각자가 우리 몫을 하면 펭귄이 멸종되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류는 항상 펭귄의 생존에 가장 큰 위협이었었지만, 지금은 그들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굶주림이라던지, 살상이라던지, 또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행위에 대해서 말이죠. 이러한 일들을 받아들이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12살이 되었을때, 배우가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반에서 꼴찌였고, 그래서 어떤 자격도 없었습니다. 난독증도 앓고 있었죠. 그런데 사실 전, 자격이 있었는지도모릅니다. 도자기 수업에서 D를 받았기 때문이죠. 제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일한 과목이었습니다. 사실 전혀 쓸모없었던 학점이었지만요. (반어적 의미) 이렇듯 자격도 없었던 저였지만 평화에 대한 관심이 이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에 배우의 삶을 살면서, 여러가지 다른 일들에도 손을 댔었죠. 제가 하고 있던 여러가지일에 부족함을 느꼈고, 뭔가 해야만 하는 일이 더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에, Frank Barnaby의 책을 읽게 된 것입니다. 훌륭한 핵 물리학자였던 이 분은, 미디어가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가 무언가를 시도하고 과정을 밟고 전진해나가는 것에 책임이 있다고 하셨죠. 바로 이 사실에 저는 매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일생의 대부분을 카메라를 들고 빈둥거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내가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제작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영화라는 형태를 건설적으로 이용해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어떤 방식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어쩌면 내가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겠어, 라고 말이죠. 이를 계기로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것 처럼, 이 사진들을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상황을 납득해보려고 노력했죠. 연륜이 있고 현명한 분들을 찾아가 어떻게 지금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이런 일들을 받아들이고 있는건지 답해 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상황들이 너무나도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배우라는 자격으로 빈둥대며 다니면서 인상적인 말만 하는 건 충분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있었고, 제가 반드시 나서야 할 여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그 여정을 시작만한다면,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는 전혀 중요치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무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악한 존재인가? 세계에서 자행되고 있는 살상이 불가피한 행위인가?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워도 되는 것일까? 아이를 키우는 건 책임감있는 행동일까? 등등에 대해서 말이죠. 그래서 평화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어디가 평화의 시작점일까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이 때가 제가 이 아이디어를 갖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평화의 시작점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날도 없습니다. 여러 문화가 함께하는 날도 없습니다. 인류애가 다같이 모이는 날도 없습니다. 각자가 다 다르지만 모두 다 함께 공유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합동해서 서로 문화적으로 협력하면, 바로 이것이 인류가 살아남는 열쇠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이것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본적인 의문에 대한 우리의 의식 수준을 바꾸어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루만이라도 그렇게 보낸다면 말이죠. 하지만 당시 저와 제 동료는 돈이 한푼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어머니 집에 얹혀살고 있었죠.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재빨리 깨달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모든 대통령들이 지지하는 최초의 휴전과 비폭력의 날을 9월 21일로 어떻게 정할지 방법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제가 9월 21일로 정하고 싶었던 이유는 저희 할아버지께서 가장 좋아하셨던 숫자였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께선 전쟁 포로셨습니다. 나가사키에 폭탄이 떨어지는 걸 목격하셨었죠. 결국 독성이 혈관에 퍼졌고 제가 11살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할아버진 제 영웅이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21을 좋아하셨던 이유는 당시 700명이 떠나 23명이 돌아오던 중, 선박에서 두명이 죽고 21명만이 살아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9월 21일로 지정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1999년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대통령과 외교관, 노벨상 수상자와 NGO(비정부 기관), 종교인, 그리고 다양한 협회, 즉 거의 모든사람들에게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신속하게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첫번째 답장이 기억납니다. 답장들 중 하나는 달라이 라마에게서 온 것이었죠. 물론 당시 우리는 자금이 없었기때문에 기타를 연주해서 편지에 붙일 우표 값을 벌었습니다. 달라이 라마(Dalai Lama)에게서 온 편지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계획입니다. 오셔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 평화의 날을 시작하는 첫날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싶군요." 우리는 비행기 표를 살 만한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영국항공의 회장이었던 밥 에일링(Bob Ayling)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회장님, 저희는 달라이 라마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제공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그 분을 만나뵈러가야 합니다." 물론, 우린 비행기를 타고 건너가 그를 만날 수 있었고 이는 경탄할 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스카 아리아스(Oscar Arias) 박사님이 다음으로 손길을 내미셨습니다. 다시 한번 그 슬라이드를 볼까요. 1999년에 바로 비폭력과 휴전의 날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날 우리는 대략 천 명을 초대했습니다. 사실, 천명 까지는 아니고 백여명정도를 초청했죠. 꽤나 많은 수였습니다. 모든 언론사도 초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세계 평화의 날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선보였기때문입니다. 모든 이들을 초대했지만, 어떤 언론사측에서도 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114명이 모였었는데 대개 친구나 가족들이었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것을 발표하는 날같았죠. 하지만 별로 상관없었습니다. 이 상황을 기록했고, 그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결과는 중요치 않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카메라가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하지만 제 생각엔 카메라가 더 강하다고 봅니다. 아름다움이 있는 그 순간에 머무를 수 있고, 실제로 힘을 가질 수 있게해주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여기 보시는 메리 로빈슨(Mary Robinson)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기위해 제네바로 떠났습니다. 머리도 잘랐죠. 길고 짧고를 왔다갔다 했는데, 그 이유는 코피 아난(Kofi Annan)을 만날 때마다, 저를 히피족이라고 생각할까봐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랐죠. 그래서 그렇게 된 거랍니다. (웃음) 네, 물론 지금은 걱정없습니다. 메리 로빈슨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이 아이디어가 활약을 할 시대가 왔군요. 반드시 실행되어야만 합니다." 코피 아난은 "저의 군대에 이득이 되겠군요"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살림 아메드 살림(Salim Ahmed Alim)은 OAU(아프리카 통합 기구)를 이끌었는데, "제가 반드시 아프리가 국가들을 참여시키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 아리아스 박사는, 현재 코스타 리카의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겠습니다" 라고 답했죠. 그리고 저는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사(Amr Moussa)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아루샤 평화 회담에서 만델라(Mandela)도 만났죠. 그리고 또 만남과 만남을 반복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추진하면서 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생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또 각지에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지난 12년간 76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방문하든 항상 여성과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4만4000명의 젊은이들을 찍었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900시간동안 담았죠. 저는 젊은이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대해서 그들에게 말해 줄 때 말이죠. 더욱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들이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시와, 예술과, 문학, 또 음악과, 스포츠, 뭐가 됐든 이러한 수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유엔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또 NGO와 이 과정을 함께 밟아나가는 것도 놀라웠죠. 저는 이 날을 시작하는 것이 국제 사회를 대신해서 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디어를 견고히하고 구체화시킬수록, 이 날을 시작하기 위한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것입니다. 초기단계에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개의치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평화의 날을 시작하지 못했더라도 상관없었습니다. 요지는 이겁니다. 만약 제가 시도를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면, 저는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었겠죠. 얼마나 국제 사회가 협력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바로 소말리아에서 한 어린 소녀를 안아 올리기 전까진 그랬죠. 이 어린 아이는 다리에 약 1인치 반정도 살점을 소독제가 없는 상태에서 떼어내야했고, 소년병이었던 이 소년은, 저에게 사람을 죽여봤다고 하더군요. 이 아이는 겨우 12살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절 일깨워주었습니다. 제가 도저히 그만둘 수 없는 영화를 찍고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그 순간 저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제가 "찍어야겠어. 이게 내가 만들 수 있는 단 한 작품이라면, 이게 현실이 될수있을 때까지 찍어야겠어'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사건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서 멈추고 해결책을 찾아야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고 모든 정치와 종교에서 벗어나서 말이죠. 한 젊은이로써, 바로 이 생각이 절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이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월 7일, 저는 뉴욕으로부터 초청을 받았습니다. 코스타 리카 정부와 영국 정부는 유엔총회와, 54개의 공동 스폰서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최초로 시작하는 비폭력의 날을 9월 21일로 고정시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세계 각국의 대통령들이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박수) 네, 하지만 이 날이 현실로 이뤄지기까지 수백명의 개개인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는 정말 위대한 순간 이었습니다. 저는 총회의 맨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승인되는 것을 바라보았죠. 제가 언급했다시피, 처음 시작할 당시, 우리는 Globe(런던 소재 원형 극장)에 모였었고, 그 어떤 언론사도 오지않았습니다. 이제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언론에서 당연히 알게되겠지" 그리고 순식간에, 우리는 이 날을 제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9월 11일 아침, 저는 코피아난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기자회견을 위해서였죠. 제가 도착했을 때가 아침 8시였습니다. 저는 코피아난이 내려오길 기다렸고, 오는 중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죠. 그런데 그는 아예 오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계에 휴전과 비폭력의 날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 것입니다. 정말 비극적인 순간이었죠. 목숨을 잃은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그 곳에 있었던, 또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말이죠. 평화의 날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바로 이런 현실이 왜 우리가 더 열심히 나아가야하는지를 보여주는거야. 이 날이 효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야해. 이미 날은 만들어졌지만 아무도 모르는게 현실이야. 그래도 우린 반드시 이 여정을 계속해야해, 그리고 사람들에게 전해야해, 그리고 이 날의 진가를 입증해보이겠어." 라고 생각했죠. 두려움 속에서 뉴욕을 떠났지만, 사실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패로 인해 자극을 받았습니다. 만약 바로 성공했더라면, 아마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이런 감정을 영화에 쏟아넣고 비평가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으면서 이 영화는 완전히 짓밟혀졌습니다. 이것을 본 일부 사람들에 의해서였죠. 그들은 단지 평화의 날을 말하고 있을 뿐, 아무 뜻도 없다고 했습니다. 평화의 날은 효과도 없을 것이고, 당신도 아프가니스탄 내의 전쟁을 막지 못할것이며 탈레반은 아예 듣지도 않을거야, 라며 그냥 상징적인 날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여러 면에서 봤을때 9.11사태보다 더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분명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었죠. 저는 소말리아와 부룬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도 뜻을 전했습니다. 인디아와 스리랑카, 콩고, 어디가 됐든, 모두들 저에게 이렇게 얘기했죠. "만약 당신이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우리는 도움을 줄것이고, 아이들의 예방접종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함께 뭉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악행을 그만둔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말이 제가 들은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갈등이 뭔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죠. 그리고 저는 유엔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영상을 찍고 또 다른 영화를 제작하리라 결정했죠. 유엔으로 돌아와서 몇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유엔의 복도를 바쁘게 돌아다니고, 정부와 NGO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열성적으로 찾았습니다. 앞으로 나와 실행에 옮길 인물들을 찾았죠. 우리가 현실화 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싶었습니다. 사실상 수없이 많은 미팅이 진행되고 난 후에 저는 아마드 파우지(Ahmad Fawzi)로 인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는 제 영웅이자 멘토인 분 중 한 분이었고, 유니세프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감사하게 유니세프는, "좋습니다. 함께 해보죠." 라고 답했습니다. UNAMA(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단체)도 아프가니스탄의 문제를 함께 하기로 했죠. 역사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과연 UNAMA 와 WHO(세계보건기구) 그리고 시민 단체와 함께 실현할 수 있을까? 저는 이 모든 일을 영화에 담았고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바로 이거야. 현실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실패한다해도, 적어도 문은 열려있고 기회도 잡을 수 있을거야."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를 만났죠. 바로 쥬드 로(Jude Law)입니다. 제가 그를 만난 것은 그도 배우였고 저 또한 배우였으며 그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론에 알려야했고 또한 그러한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미디어가 끌어들여야할 필요가 있었죠. 만약 우리가 이를 퍼뜨리기 시작한다면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아마도 더 많은, 우리가 어떤 곳에 도달했을때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었고 또 재정적으로 조금 더 도움을 받을만한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굉장히 재정적으로 힘들었었죠. 더 이상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아무튼 쥬드 로가 말하길, "좋아, 내가 몇마디 해줄께." 제가 그 영상들을 찍고 있을 때, 그가 묻더군요. "다음엔 어디로 갈거야?" 저는 대답했죠. "다음엔 아프가니스탄으로 갈거야." 그는 "진짜?" 저는 그의 눈빛에서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죠. 그래서 물어봤죠. "나랑 같이 갈래? 만약 너도 같이 간다면 정말 좋을거야. 도움도 되고 관심도 끌 수 있을텐데. 그리고 그렇게 관심을 끌면 지금 상황에 탄력을 줄 수 도 있고 다른 여러 면에서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거야." 저는 성공에 많은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는 현명한 아이디어를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요소는 지지층을 얻고 재정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며, 또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어떤 성과를 올렸던 간에 널리 퍼뜨리는 일을 혼자서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지지세력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는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도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우리가 그 곳에 간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죠, "당신은 이 곳에 있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뤄지길 바라면 안됩니다. 나가서 행동으로 옮겨야합니다." 우린 그렇게 했고, 세계를 돌면서, 연륜이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사와 간호사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기자회견을 마련했고, 군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ISAF(국제 안보 지원군)와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또한 영국 정부와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결국, 우리가 거의 모든 사람들과 소통을 한 것입니다. 학교내외에서 교육부 장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언론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무슨 일이 진행이 되고 있는지 관심이 쏠렸던 것이죠. 이 대단한 여성은, 파티마 마가라니(Fatima Magalani)입니다. 그녀는 일이 진행되는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바로 러시아 레지스탕스의 대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프가니스탄 내에서의 인맥은 거의 모든 지역을 아울렀습니다. 그녀는 저희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말하자면 임무를 완수했던 것이죠. 이제 기다리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차례 였습니다. 집에 오고나서, 저에게 편지를 전해받았던 것을 기억했죠. 탈레반에서 온 편지였습니다. 그 편지에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날을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날을 주목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날을 기회의 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입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그 말인 즉슨 인도주의자들을 납치하거나 사살하지는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순식간에, 그 순간 명백한 사실을 깨달았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몇 일 후, 160만명의 아이들이 소아마비 백신을 맞게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폭력을 멈춘 결과였습니다. (박수) 그리고 유엔총회에서 느꼈던 것처럼, 가장 아름다운,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영화를 마무리 짓고 한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리와 파시토 그리고 다른 지역 방언들도 넣었죠.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해가 다가오고 있었고,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돌아오고 싶어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프가니스탄에서 도움을 준 이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었기 때문이죠. 이들은 평화를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평화에 대한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실제로 이들은 현실로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돌아와서 영화를 그들에게 보여주고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보십시오, 여러분들께서 이를 가능하게 만든것입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전했죠. 영화가 상영되었고,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바로 2008년에,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9월 17일, ISAF측 발표에서 "스탠리 맥그리스탈(Stanley McChrystal)사령관, 즉 아프가니스탄의 국제안보지원 사령관은, ISAF에서 어떤 공격적인 군사활동도 오늘 9월21일에는 실행하지 않을 것을 선언합니다." 그들은 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또 다른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안전 보장 이사회로부터 나온 것이었죠. 아프가니스탄에서, 이 날로 인해, 폭력이 70퍼센트나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 날만큼은 폭력행위가 70퍼센트 떨어진 것입니다. 이 사실은 저를 너무나 놀라게 만들었죠. 그 어떤 것보다 말이죠. 당시 저는 뉴욕에 화산으로 인해 묶여 있었는데, 화산은 사실 그렇게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요. 당시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그 70퍼센트를 생각했죠. 폭력행위가 70퍼센트나 감소했다는 사실은, 모든사람들이 이건 완전히 말이 안된다고 당신은 절대 그렇게 할수 없다고 말해왔던 것이었죠. 그리고 이 사실이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70퍼센트를 감소시켰다면, 확신컨데 다른 모든 곳에서도 70퍼센트의 감소를 얻어낼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었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멈춰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휴전과 비폭력의 날을 활용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정전을 이뤄내야했죠. 정전을 세계적인 규모로 이뤄내야 했습니다. 전례없는 규모로, 국내외에서 말이죠.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올해 9월 21일에, 우리는 이 운동을 02 아레나(대형 경기장)에서 시행하고자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진행시키기위해서였고 또한 대규모의 정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활용할 것입니다. 춤이나 소셜 미디어나 페이스 북이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청원서에 서명을 하는 것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평화의 날은 유엔국의 6가지 공식 언어로 진행됩니다. 또한 우리는 정부와 , 정부 부속 단체들과 국제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비정부단체와, 교육, 여러 연합들, 스포츠도 포함될 것입니다. 그림에서 교육이라는 네모칸이 보이시죠. 우리는 당시 174개국에서 원조를 받고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정전이라는 비젼을 위해서 였죠. 그리고 실제로 생명을 구하는 비율이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개념이 도움이 된것이죠. 그리고 올림픽과도 연계했습니다. 저는 셉 코(Seb Coe)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했습니다,"2012 런던 올림픽은 정전에 대한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정전과 관련된 것입니다." 함께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정전을 현실화 시켜보는 것이 어떨런지요? 대대적으로, 세계적으로 전쟁을 막기 위한 지원을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이 과정에 대해 새로운 영화를 찍을 것입니다. 우리는 스포츠와 축구를 활용할 것입니다. 평화의 날에, 쳔여개의 축구 시합이 펼쳐질 것입니다. 브라질의 빈민지역에서부터 모든 곳을 아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방법들을 활용하는것은 개개인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린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함께 해야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들 앞에 서있는 이 순간, 이러한 과정을 지켜볼 사람들에게 저는 제가 만났던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너무나 흥분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로 함께 모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초적인 안건들에 대한 의식을 한 층 더 드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개인들로부터 이끌어질 것입니다. 저는 외교관인 브라히미(Brahimi)와 함께 했었습니다. 제 생각에 그는 가장 놀라운 사람 중 한 명이 아닐 까 싶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국제 정치 관계에 대한 것이라면 말이죠. 그 분은 정말 놀라운 분 입니다. 그리고 몇 주전 저는 그와 함께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브라히미씨, 세계적 정전을 이뤄내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일까요? 이것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정말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러자 그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분명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물었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정부와 단체들에게 가서 조직적인 방식으로 다가가실 건가요?" 그러자, "아뇨. 저는 개개인과 얘기를 나눌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죠. 모든 것은 바로 개인 한명한명이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과 제가 이뤄낼 수 있는 것이죠. 이 모든 것이 협력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협력과 관심으로 이뤄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함께, 다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기에 변화를 이루어내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계신 분 중 놀라운 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어디 앉아계신지는 모릅니다만, 몇 일전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분이죠. 잠깐 리허설을 할때였습니다. "저는 이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날을 큰 네모가 365개의 칸으로 나눠진 거라고 상상해보세요, 그 중 한 칸만이 환한 날입니다." 이 말은 깨끗한 한 잔의 물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한 방울을 떨어뜨린다면, 무언가 한 방울을 물에 떨어뜨리면,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함께 함으로써, 우리는 평화의 날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TED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매일매일 우리를 에워싸는 이 시각적 추잡함은 바로 무질서가 시각화된 것들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상 때문에 발생하는 절망감은 미처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 무엇보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미국이 계속하여 문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건 좀 아니지요? 저렇게 되어서 좋게 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이걸 표현하는 방법은 아주 많아요. '국립 자동차 빈민촌'이라거나 또는 무질서하게 뻗은 교외지역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제 생각에는 이건 세계 역사상 유래없는 최악의 자원불균형 배치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기술질병이 낳은 개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핵심적인 문제는 바로 저런 곳들은 우리가 아낄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겁니다. 좀 더 파고 들어가보죠. "장소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어떤 장소가 의미가 있고, 또 품위와 개성을 갖추려면 전적으로 그 빌딩의 공간을 그에 맞게 정의해야 합니다. 또한, 그 장소에서 우리의 의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도록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려줄 수 있는 건축의 방식과 여러 기술들을 활용해야 합니다. 문학으로 치자면 단어, 문법, 문양, 운율 같은 것들 말이죠. 공공 영역은 두가지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문명과 시민 생활이 숨쉬는 공간이고, 다른 하나는 공익의 실제적 창출의 장소입니다. 따라서 이 공공 영역의 격이 낮아지면 자연스레 우리의 시민생활의 질을 낮아지게 되고, 그 공공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공동체 삶의 특성도 저질화되게 됩니다. 미국에서의 공공 영역이란 개념은 주로 길거리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성당 광장이나 오랜 문화를 가진 시장 같은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공간을 정의하고 우리가 소중히 여길만한 장소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도시설계라 부르는 문화에서 가능합니다. 도시 설계는 지식, 기법, 기술 그리고 원칙이 총 망라된 것인데 우리는 2차대전 후에 이를 모두 쓰레기통에 폐기해버렸지요. 그런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했고,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로 인한 결과는 우리의 주변 어디에서든 볼 수 있습니다. 공적영역은 단순히 우리의 지리적 위치를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문화적인 위치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떤 사람들이고, 그로인해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자각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희망찬 현재를 살 수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여러 장소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중 가장 큰 재앙을 꼽는 다면 우리가 만든 환경으로 인해 우리가 희망찬 현재를 살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란 대체적으로 이런 모습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북쪽으로 2마일 정도 떨어진 곳인데, 쓰레기 건축물들의 소행성대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개성이 있고 품격이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공간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 여기서는 어떻게 되었나요? 여기 월마트의 가장자리에 서서 이쪽의 타겟스토어를 쳐다 보세요. 아마 볼 수 없을 겁니다. 지구는 둥그니까요. (웃음) 자연은 이런 식으로 우리가 엉터리로 공간을 정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지요. 결과적으로 아무도 살고 싶지 않은 장소,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장소가 됩니다. 현재 이와 같이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장소가 미국에 약 3만 8천여곳 정도 있습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간다면, 과연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할 가치가 있겠습니까? 이라크 같은 이역만리에서 지금도 사막에 피를 흘리면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들이 기억하는 고국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요? 적어도 처키치즈와 타켓스토어 사이에 널부러진 길거리는 아니길 바랍니다. 우리 청년들이 겨우 그 따위 것들에 목숨을 바쳐야 하진 않기 때문이죠. (박수) 우리는 이 나라를 더 잘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훌륭한 공공장소의 한 예입니다. 아낄 가치가 있지요, 매우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아주 확실한 실외 공공 라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소엔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이곳 주변에 뭔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투명막이 형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가게, 바, 식당들이 있어서 사람을 포함해 많은 것들이 들락날락 한다는 것이지요. 맥주도 실내나 실외에서 마실 수 있고, 서빙도 안, 밖 가리지 않습니다. 이런 역동성과 활발함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이죠,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곳이 있으면 사람들은 가지 말라고 해도 갑니다. 즐겁기 때문이죠.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무슨 박람회 따위를 안해도 됩니다. (웃음) 콴자 같은 떠들썩한 축제도 필요가 없죠. 알아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가면 재밌거든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미국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아마 공공장소 설계 중 최악의 실패작이리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건축계를 쥐고 있던 해리 콥과 I.M.페이가 설계한 보스톤 시청 광장입니다. 세상에나 얼마나 음침하고 황량한지 심지어 노숙자도 꺼리는 곳입니다. (웃음) I.M.페이가 살아 있으니 그렇다고 뜯어 고칠 수도 없고, 매년 하바드와 MIT의 공동 재건축 위원회가 열립니다만, 번번히 실패하죠, 페이씨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어하진 않으니까요. 이 그림은 시청의 반대 쪽입니다. 1966년이었나, 그 쯤에 세계디자인대회를 석권한 작품입니다. 페이와 해리콥의 작품은 아니고 다른 업체가 맡았었습니다. 프로작 같은 우울증 치료제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이 지역을 지나면서 "괜찮네"라고 생각할 수가 없어요. 이 곳은 시청 뒷쪽입니다. 알바니, 아니, 보스톤에 있는 가장 중요한 공공빌딩입니다. 이 건물을 통해 어떤 메세지가 전해집니까? 건물이 말하고자 하는 어휘와 방식을 느낄 수 있나요? 그리고, 그걸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알 수 있나요? 스탈린, 폴폿, 후세인을 비롯한 모든 20세기 최악의 폭군들의 모자이크 초상화를 건물 벽에다 새겨놨다면 차라리 잘 어울렸을 겁니다. 그럼 솔직히 건물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고 느낄 겁니다. 폭군의 건물! 어울리지 않습니까? 지나가는 우리들에게 건물을 좀 먹는 흰개미로 느끼게 하겠지요. (웃음) 이건 좀 작은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욕 새러토가스프링스의 시민회관 뒤쪽입니다. 이걸 우리 동네 키와니스 (봉사단체) 멤버들에게 보여주었는데 크림 치킨을 먹다말고 다들 분개해서 일어 났었지요. (웃음) 그리고는, 저에게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그 사진 찍을 때는 비가 오고 있었잖소!' 그들은 이게 날씨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거죠. (웃음) 제가 볼때 이 건물은 마치 DVD 플레이어 같이 생겼습니다. (웃음) 여기 오디오잭 부분, 전원장치... 헌데, 이런 부분들이 디자인회사에는 중요한 것이겠죠? 보통은 전문회사에 디자인을 의뢰하죠. 어떻게 일처리를 했을진 뻔하죠. 새벽 3시에 열린 설계회의. 마감시간 8시간 앞두고 부랴부랴 열린 회의 말입니다. 네 명의 설계자가 시간엄수를 위해 머리를 쥐어짤 거구요. 수많은 스케치와 설계도면으로 어지럽혀진 길다란 임원회의용 책상에 앉아서 싸구려 테이크아웃 중국음식을 먹으면서... 아니, 제말은 그런 회의에서 무슨 말이 오갔겠냐구요. (웃음) 막판에 결국 그네들이 입에서 나올 얘기란 '젠장. 엿이나 먹어라!' 겠지요. (웃음) (박수) 바로 그게 이 건물이 주는 메시지이거든요. 그래서 한 번은 정말 날씨 좋은날 다시 한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실제 어떤지 보려구요. 근데, 이 친구도 저쪽 아래로는 가지도 않더라구요. 재미도, 흥미도 없는 장소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도둑이나 강도들도 관심 없을 정도입니다. 저런 곳은 일단 다니고 싶지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음을 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거리 패턴입니다. 사실 도심지역의 건물 배치는 전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합니다. 별로 복잡할 거 없어요. 대충 건물은 1층보다 높게 짓고, 도보에 닿도록 늘어서지요. 그래서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들락거리지요. 그리고 건물 윗층에는 여러가지 사무실이나 아파트등이 입주해 있죠. 지상 층에는 쇼핑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할애하지요. 몬터레이는 아직도 이렇게 안되어 있지요. 거기 컨퍼런스 센터 바로 앞에 있는 교차로에 가보면 모든 코너가 그냥 밋밋한 벽으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정말 황당하지요. 아무튼, 이런 식으로 도심의 상가 건물을 설계, 배치합니다. 이거는 뉴욕의 글렌스폴입니다. 뭔가 모자라는 것들을 보충해보겠다고 다시 설계해 본 겁니다. 첫번째로 한 것은 상가건물을 반 층 정도 높게 올린 겁니다. 좀 더 "스포티"하게 하려구요. 이렇게 되니, 건물의 용도와 도보의 관계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지요. 도보란 이론적으로는 보행자가 있었야 하는 곳이지요. (웃음) 아, 물론, 이런 상태라면 절대로 보행자들이 다니지 않겠죠. 이제 상가와의 관계가 절단되고 나니까 여기에 장애인용 경사로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보기 좋으라고 "자연의 땜질"를 갖다 붙였지요. 우린 이런 식으로 하죠. 저는 이걸 "자연의 땜질"이라고 부르는데, 이유인 즉슨 미국에서는 불구가 된 도심을 치료하는 게 "자연"이라고들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실 훼손되어 불구가 된 도시를 치료하는 것은 제대로 된 도시화와 건물입니다. 꽃밭이나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흉내내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런 걸로는 어림없죠. 좋은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가로수가 가진 기능은 실제로 네 가지 입니다. 그게 전부죠. 공간적으로 보행자들의 공간을 표시하여 도로의 차량들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도보에 그늘을 만들어 주며, 건물의 딱딱한 요소를 부드럽게 해주고, 기껏해야 거리 위 지붕 역할을 해주는 정도이지요. 이게 전부입니다. 이게 가로수의 네가지 기능입니다. 노스우드 경치를 담은 만화이어도 안되고, "모히칸 족의 최후(The Last of the Mohicas)" 영화의 셋트장이어도 안됩니다. 우리가 만든 교외주택 문화가 초래한 낭패 중 하나는 이게 도심과 시골의 구분을 망쳐 버렸다는 것입니다. 서로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도시의 문제를 풀기 위해 시골을 도시로 끌어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요. 이건 축소판으로 본 건데요, 우주선 모함이 여기 착륙해 있습니다. R2-D2, C-3PO가 밖에 나와 여기 깔아 놓은 나무껍질을 통해 그들이 이 행성에 살 수 있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웃음) 이런 많은 것들은 미국의 산업도시가 도시와 도시생활, 그에 연관된 모든 것에 대한 혐오감을 키우면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꽤 오래 전인 19세기 중세에 있던 것들이 이런 산업도시에 해독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즉, 모든 사람들에게 시골의 삶을 주자는 아이디어이지요. 먼저 철길 주변 주택단지의 형태로 출발했습니다. 철길 주변에 시골 빌라 말입니다. 사람들이 도시의 편의를 즐기고 난 후에 밤에는 시골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죠. 그 당시에는 월마트나 편의점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진짜 시골 생활이라고 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그 후 80년 동안 이게 돌연변이를 일으켰죠. 그리고는 점점 퍼져나갔습니다. 이제는 풍자적인 의미 밖에 없는 시골의 시골 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바로 교외주택의 엄청난 고민입니다. 동시에 자신이 웃음거리가 되어 버렸지요. 왜냐하면 지금껏 반세기 동안 약속한 것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전형적인 주거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벽에 아무 것도 없는 그냥 집입니다. 왜냐하면 이집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주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숲 속의 작은 집입니다. 내 양쪽 벽에는 아무 것도 없지요." "내 위쪽에는 눈이 없고, 그래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합니다" 여기 작은 정문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웃기는 수준 밖에 안되는 정문입니다. 왜그런지는 여기 현관을 보세요. 오즈의 마법사의 난쟁이족이나 사용할까, 아무도 이건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정말 TV에서 종일 "우린 정상이다"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 같습니다. 우린 정상이다, 우린 정상이다, 우린 정상이다, 우린 정상이다, 우린 정상이다. 우릴 존중해 주세요. 우린 정상이에요. 우린 정상이에요. 우린 정상이에요. 하지만 이런 집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알고 있지요. 작은 꼬맹이는 요기 아래서 장난감 기관총을 장전해서 학교 교실로 가져갈 준비를 하고 있지요. (웃음) 14살 먹은 누나 헤더는 요기 위에서 마약을 마련하기 위해 뭔가 꾸미고 있습니다. 이런 곳, 이런 주거형태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불안감과 우울증을 초래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처방약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그러다 보니 처음 접하는 것에 그냥 빠져 버리곤 합니다. 미국은 이보다 나은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는 학교는 이런 식입니다. 네바다, 라스베가스의 "하니발 렉터 센트럴 스쿨"입니다. 이거, 진짜 학교입니다. 보세요. 어떤 개념이냐면, 만약 여기 학생들을 건물에서 내 보내면 길을 가고있는 운전자를 습격해서 간을 빼먹을 것이다. 그러니 학생들이 절대 건물 밖으로 못나가도록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개념이죠. 잘 보세요. 자연이 있긴 해요. (웃음) 좋든 싫든, 이제 우리는 이런 행태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바뀌는 중요한 시기에 들어서고 있어요. 특히나 미국에서는. 싸구려 석유시대의 종말로 규정될 수 있는 시기인 것이죠. 정말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크리스가 이 부분에 관해서는 길게 얘기하지 말랬어요. 안할거에요. 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수소전기 시대는 안옵니다. 잊어버리세요. 안 옵니다. 대신 뭔가 다른 걸 해야 됩니다. 이 나라에서 하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의 범위와 규모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늦었어요. 우리는 이제....(박수)... 이제, 우리 직장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합니다. 서로가 더 가깝게 살아야 해요. 우리가 사는 곳 근처에서 더 많은 식량을 재배해야 해요. 3천마일 건너온 시저샐러드의 시대는 끝이 납니다. 불가리아인들도 챙피하다고 할 수준의 철도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요. 그 보다는 잘해야 하지요. 그리고 어제, 아니 그보다 이틀은 더 일찍 시작했어야 합니다. 최근 10년 동안 새로운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생긴 것은 다행입니다. 이들은 부모세대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린 정보들을 다시 발굴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재건설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 정보들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의미 있고 통합적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려면 그 당시의 기법, 원칙 그리고 기술의 체계를 다시 살려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시민생활과 공동체의 요소가 모두 포함된 하나의 생명체처럼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주거 공간이 상가, 문화, 관공서들과 연결을 가지면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건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거리, 단지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하면 크고 작은 공공 장소를 구성할 것인지. 안마당, 시민광장은 어떤 의미이고, 또 어떻게 하면 이런 부지를 잘 살릴 것인지 등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미국에 지금 거의 재앙수준의 부지들을 다시 개조하는 몇 가지 초기 아이디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죽어버린 쇼핑몰. 이걸 어떻게 할까요? 글쎄요. 실제로 대부분은 실패할 것입니다. 이들은 개조가 되지 않을 겁니다. 아마 폐기물 처리장이 되겠죠. 하지만 몇 개는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리와 단지 시스템을 다시 도입해서 고치게 될 것입니다. 정상적인 개발을 통하여 빌딩 부지로 환원하겠지요. 그렇게 해서 잘 되면 도시와 시내에 있는 기존의 타운센터와 주민회관들이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아, 그런데 도시와 시내는 그대로 그 위치에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모든 중요한 명소가 그 안에 있고, 대부분 이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규모는 아마 줄어들 것입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무슨 초현대 자동차가 구해줄 것도 아니고, 대체 연료가 구해줄 것도 아닙니다. 대체 연료가 아무리 많아도, 아무리 조합을 해도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양과 방법을 계속 공급할 수는 없습니다. 우린 모든 것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몽유병 환자처럼 미래로 가고 있어요. 앞으로 닥칠 것에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21세기 중반은 지역중심의 삶이 될 것입니다. 서로 좋은 이웃이 되도록 준비하십시요. 각자 여러분들의 이웃과 친애하는 시민들에게 가치가 있는 직업을 찾도록 준비하십시요. 마지막 한가지 -- 이것은 제가 수년 동안 걱정해 왔던 것인데요. 여기 모인 청중들께 특별히 중요한 겁니다. 제발, 제발, 여러분 자신을 "소비자"라고 칭하지 마세요. 알겠어요? 소비자는 시민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소비자는 같이 사는 인류에게 의무나 책임 같은 게 없어요. 공공토론에서 자꾸 소비자라고 칭하게 되면 여러분이 논의하고 있는 주제의 품격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어려운 미래에 직면하면서 계속해서 오리무중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가셔서 이땅이 정말 소중하게 여길 가치가 있는 장소로, 그리고, 지킬 가치가 있는 장소로 가득차게 해주세요. (박수) 우리 태양계 밖의 행성계는 반짝이는 불빛은 보이지만 거리는 걸을 수 없는 멀리 있는 도시들과 같아요. 우리는 반짝이는 별빛을 연구하여 항성과 행성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통해 그들의 고유한 시스템을 형성하며 심지어는 생명에 적합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도쿄의 야경 사진에는 최신 외부 행성탐사 망원경인 케플러 우주망원경에서 관측한 데이터가 어딘가에 숨겨져 있지요. 보이세요? 바로 여기에요. 이건 케플러가 보고 있는 하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해요.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매 30분 마다 15만개 이상의 항성들에서 나오는 별빛을 매우 정밀하게 동시에 관측함으로써 행성의 존재 여부를 알려줍니다. 우리는 케플러 망원경을 사용해서 행성이 모항성 앞을 지나며 빛을 가려서 별빛이 일시 약간 어두워지는 것을 관측합니다. 저희들은 2년이 약간 넘는 관측기간 동안에 케플러의 관측 구역에서 1200개 이상의 후보 행성계를 발견했지요. 이것은 케플러 망원경을 사용하기 전 20년 동안에 약 400개의 외계 행성계를 발견했던 것과 크게 대조되지요. 우리는 이와같이 별빛이 약간 어두워 지는 것을 관측하여 여러가지를 알 수 있지요. 우선, 그 곳에 행성이 있다는 사실과 그 행성의 크기, 그리고 모항성으로 부터의 거리를 알 수 있지요. 그 거리는 정말 중요해요.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그 행성이 전체적으로 얼마 만큼의 빛을 받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그것은 우리가 캠프파이어 주변에 앉아 있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 거리와 일조량을 아는 것도 중요해요. 캠프파이어 앞에서 따뜻한 정도의 거리에 앉는 것은 좋지만 더 가깝게 앉으면 너무 덥거나 화상을 입지요. 하지만, 모항성으로 부터 받는 총 일조량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지요. 이게 저희의 별입니다. 태양이죠. 이건 가시광선으로 본 태양이에요. 가시광선은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빛을 말하지요. 이건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어렸을때 그리던 상징적인 노란색 공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태양의 표면에는 주근깨 같은 것도 보이지요. 이 주근깨들은 태양의 흑점인데 그것은 태양의 자기장 때문에 생기지요. 흑점은 태양의 조사량이 변동시키는데 우리는 그 조사량의 변동을 케플러로 엄밀하게 측정하고, 또한 그 흑점의 영향을 기록할 수도 있지요. 그치만 이건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요. 만약에 우리가 자외선이나 엑스레이를 볼 수 있다면, 우리들은 다른 별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태양 자기장 활동의 역동적이며 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구름이 낀 날에도 우리 머리 위의 하늘에서는 이런 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행성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지 알려면 그곳의 일조량이나 온도 뿐만아니라 모항성으로 부터 그 행성을 둘러 감싸고 방사되는 자외선이나 X선 같은 고에너지 방사선 같은 그곳의 우주 기상도 알아야 하지요. 우리는 우리 태양계내의 행성들을 처럼 상세한 수준으로 외계 항성들과 행성들을 관찰할 수는 없지요. 지금 보여드리는 금성, 지구 그리고 화성은 우리 태양계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행성이지만 이중 단 하나만 생명에 적합하지요. 그러나 좀 더 자세한 관측이 가능하게 될때 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외계 항성들에서 오는 별빛을 측정하여 어떤 행성이 생명체를 지지하는데 적합한가를 알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도록 모항성과 행성들의 관계를 배우는 것입니다. 케플러는 관측하는 모든 별의 행성을 다 발견할 순 없을 것입니다. 항성과 행성간의 관계를 우리에게 가르켜주며, 우주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은 결국 별빛이기 때문에 케플러 망원경이 포착하는 데이터는 매우 소중합니다. 하늘을 향해있는 것은 케플러 천제망원경이라는 기구이지만 실제로 관측을 하는 것은 생명체인 우리 인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좋아하는 마법은, 참고로 저는 마법사이고요,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일루젼을 만드는 마법입니다. 제가 최근에 구상한 것을 보여드리지요. 이것은 아마 예술가들, 특히 멀티미디어 예술가들에게 적용하기에 유용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이 통신 기기들의 다양한 화면들에 비디오가 동시에 나오게 하는 것이지요. 또 그것이 무슨 뜻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iPod 3개를 관중석에 계신 분들로 부터 제가 잠시 빌렸습니다. 자, 그럼 이걸 사용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 속임수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음악)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술사 중 하나는 칼 저메인이죠. 그는 관중의 눈 앞에서 장미 덤불이 피어오르게 만드는 놀라운 속임수를 하였지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나비를 만들어 내는 마법이 가장 아름다웠지요. (녹음) 아나운서: 신사 숙녀 여러분! 생명의 탄생입니다! (박수) (음악) 마코 템페스트: 누가 속임수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지요: 아나운서: 마법만이 유일하게 정직한 직업입니다. 마술사는 여러분을 속인다고 약속을 한 후- 여러분을 속입니다. 마코 템페스트: 저는 제가 정직한 마술사라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저는 속임수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말은 제가 가끔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건 별로 기분 좋은 생각이 아니지요. 그러나 우린 모두 거짓말을 하죠. (전화벨 소리) 잠깐만 기다려요. (전화 건 여자): 어디 계세요? 마코 템페스트: 교통이 밀려요. 곧 도착해요. 우리 모두가 이런 거짓말을 했죠. (웃음) 여자: 여보, 이제 거의 다 끝났어요. (거짓) 남자: 내가 항상 원했던게 바로 이거야. (거짓) 여자: 참 멋져보이세요. (거짓) 마코 템페스트: 거짓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일부이죠. 여론조사들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거짓말을 두배 더 많이 하는데 어쩌면 많은 여자들이 거짓말로 대답을 했는지도 모르죠. (웃음) 우리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약점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하지요. 중국의 썬추라는 장군은 모든 전쟁의 기본 전술은 기만이라는 말을 했지요. 오스카 와일드는 로맨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고요. 어떤 사람들은 돈때문에 거짓말을 하지요. 이제 게임을 하나 하지요. 카드가 3장이니까 찬스가 3번 있죠. 아나운서: 5를 치면 10을 따고, 10을 치면 20을 땁니다. 그 여자가 어디로 갔지요? 여왕이 어디로 갔지요? 마코 템페스트: 이건가요? 미안합니다. 여러분이 졌어요. 저는 여러분을 속이지 않았어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속였지요. '자기 속임'이지요. 그리고는 거짓이 진실이라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확신시키지요. 어떤 때는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기 힘들죠. 도박 중독자는 자기 자신을 속이는 선수들이지요. (슬롯 머신 소리) 그들은 그들이 이길 수 있다고 믿지요. 그들은 돈을 잃은 것은 기억을 못하죠. 두뇌는 매우 잘 잊어버리지요. 나쁜 경험들은 금방 잊어버리지요. 나쁜 경험들은 재빨리 없어지지요. 그것은 우리가 거대하고 외로운 우주 속에서 우리가 그토록 낙관적인 이유이지요. 우리의 자기속임은 긍정적인 일루젼이 되지요 -- 영화를 볼때, 우리는 왜 기이한 모험의 세계로 가게 되나요? 로미오가 쥴리엣에게 사랑한다고 말할때 우리는 왜 그말을 믿나요? 왜 음악에서의 음들을 같이 연주하게 되면 소나타가 되어 감정을 불러 일으키나요? 이건 "월광" 인데 이것을 작곡한 드뷔시는 예술은 가장 위대한 기만이라고 말했지요. 예술은 실제의 감정을 불어 일으키는 기만이자-- 진실을 창작하는 속임수입니다. 여러분께서 여러분 자신을 그런 기만에 맡기면 그것은 마법이 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랜 기간동안 병원에 있었습니다. 제가 떠난 지 몇년 후 전 다시 돌아갔고, 화상 부서의 회장은 절 보고 무척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댄, 내가 굉장한 치료법을 찾았다네.” 저도 무척 흥분되, 그의 사무실로 함께 갔습니다. 그가 말하길, 제가 면도를 할 때, 제 얼굴의 왼편에 털이 있는 곳에 검은 점들이 있지만, 오른편은 심각하게 화상을 입어, 털이 없어져 대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멋진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제 오른쪽 얼굴에 작고 검은 문신들을 해 대칭으로 만들자는 것이었죠.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저에게 면도를 권했죠. 사실, 이것은 특이한 면도법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제껏 제가 면도를 해왔던 방식이 평생동안 할 방법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로폭을 똑같이 맞춰야 했죠. 제가 사무실로 돌아갔을 때, 전 불확실했습니다. 제가 물었죠, “증거를 좀 볼 수 있을까요?” 그는 제게 작고 검은 점들이 있는 몇가지 뺨 사진들을 보여주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고 털들이 하얘지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레이저로 하얗게 하면 됩니다.” 전 여전히 걱정이 되어 물었습니다, “회장님, 전 그냥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저에게 큰 죄책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건 유태인으로부터 온것이니, 맞습니다, 많은 의미가 있죠. (하하) 그가 말하길 “댄, 무슨 문제가 있나요? 비대칭적으로 보이고 싶은 거에요? 이런거로 어떤 이상한 기쁨을 느끼기라도 합니까? 여자들이 당신을 불쌍히 여겨 더 자주 섹스라도 하나요?” 이 중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절 무척 놀라게 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많은 치료들을 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 전 많은 치료법을 하지 않기로 했었고 – 그것들은 제게 죄책감을 주진 않았죠. 그러나 전 이 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의 부장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대체 무슨일입니까? 이 죄책감은 어디서 오는겁니까?” 그가 말하길 그들은 이미 두 환자에게 이 치료를 했고, 그들이 논문을 쓸 수 있도록 세 번째 환자가 필요하다고 말하더군요. (웃음) 여러분은 어쩜 이자가 얼간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는 정말 그렇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이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설명해 드리죠. 몇년전, 저는 실험실에서 저만의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실험을 할 때, 우린 보통 한 그룹이 다른 그룹과 다른 결과를 얻길 기대하죠. 저흰 한 그룹이 높은 성과를 가지길 기대했고, 다른 그룹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가지길 원했죠. 제가 결과를 얻었을 때— 전 무척 기뻤습니다— 한 사람만 제외하고 말이죠. 높은 성과를 가지길 바랬던 그룹의 한 사람은 사실 형편없는 성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전체 평균치를 떨어뜨려, 제 테스트의 통계적 중요성을 망가뜨리고 있었습니다. 전 그를 자세히 주시했죠. 그는 샘플의 사람들보다 20년 정도나이든 남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어느날 실험실로 와 돈을 벌고 싶다고 한, 나이들고 술취한 사람이 그라는 것을 기억해냈죠. “멋지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를 빼버리자. 샘플에 술취한 사람을 누가 넣겠어?” 그러나 며칠 후, 전 이것을 학생들과 생각한 후 말했습니다, “만약 이 술취한 사람이 이 상황에 있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가 다른 그룹에 있었다면 어떻게 됬을까? 그럼 우리가 이 자를 그룹에서 빼버렸을까?” 그럼 저흰 데이터를 볼 필요조차 없게될지도 모르지만, 만약에 봤다면,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멋지군! 정말 낮은 실적을 내주는 똑똑한 사람이군.” 왜냐하면, 그는 그룹의 평균치를 떨어뜨려 더 강력한 통계학적 결과를 줬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결국 저희는 이 사람을 빼지 않기로 하고 실험을 재개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 그리고 저희가 해온, 이해의 충돌에 관련된, 많은 또다른 실험들은 제게 두가지 포인트를 눈치채게 했습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저희의 얼굴에 타투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현실을 직시하지 않게 하는 인센티브를 가지고 우리에게 선천적으로 편파적인 충고를 합니다. 전 우리가 이런것을 알아차리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눈치챈다고 확신합니다. 항상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알기 마련이죠. 물론, 가장 어려운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인센티브로 인해 눈이 멀 때도 있다는 겁니다. 이럴 땐, 우리가 이것을 고려하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해의 충돌이 어떻게 우리에게 작용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제가 이런 실험을 했을 때, 전 속으로 과학을 돕고 있었습니다. 전 데이터를 삭제해, 데이터가 진실된 패턴을 가져 빛을 발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어떤 나쁜일은 아니었습니다. 전 속으로, 과학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기사처럼 돕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달랐습니다. 전 사실 많은, 좋은 의도들이 있는 과정과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우리의 진정한 도전은 우리 삶에 이해의 충돌이 작용하는 사건들이 어디서 벌어지는지를 찾아내, 우리의 직감이 극복하도록 의지하지 말고, 우리가 그런 행동으로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예상치 못한 많은 상황을 만드니까요. 여러분께 한가지 긍정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제 말은, 이 모든게 굉장히 암울하죠 – 사람들이 이해의 충돌을 가지고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는 등등. 제 생각에 이 모든것의 긍정적인 측면은, 만약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를 이해하고, 어째서, 그리고 어디서 우리가 실패하는지 깊이 이해한다면, 이 잘못을 고칠 수 있을거라는 겁니다. 제 생각엔 그것이 희망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기서 현생 인류와 사멸한 고대인류의 게놈을 연구하여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여러분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사실을 잠시 상기시켜 드리겠는데 그것은 우리의 게놈 즉, 유전물질은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 있는 크로모좀에 잘 알려진 이중나사 모양의 분자인 DNA 형태로 저장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유전 정보는 4개의 염기라고 불리는 화학 단위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은 A, T, C 및 G라는 약자로 표시되죠. 그런데 유전정보는 각 나선에 한번씩 적혀있기 때문에 이중으로 적혀있는데 이것은 세포가 분할할 때 이중나선이 분리되고, 분리된 나선들을 각각 본따서 거의 완벽한 새로운 이중나사 구조의 DNA가 합성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죠. 그러나 물론 자연에서는 무엇이던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간혹 에러가 발생하고 틀린 문자가 삽입될 수 있죠. 예를들어 지금 이곳에 계신 여러분의 DNA 서열을 비교해 보면 그런 돌연변이의 결과를 볼 수 있죠. 제 게놈과 여러분의 게놈을 비교하면 약 1,200개 내지 1,300 문자마다 다른 문자가 나오지요. 이런 돌연변이는 대략 시간의 함수로 볼 수 있지요. 우리와 침판지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 크죠. 침판지와는 약 100자에 한개 정도로 다른 문자가 나오죠. 혹시 여러분께서 DNA 조각이나 게놈 전체의 역사를 알고 싶으시면 이와같이 유전자간의 차이를 관찰하여 DNA 역사를 재건설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우리는 유전자의 역사를 이런 나무같은 형태로 나타내지요. 이런 경우에는 그림이 아주 간단하죠. 이 두개의 인간 DNA서열은 비교적 근래에 같은 조상을 가졌었죠. 그러나 침판지와의 공통된 조상은 더 먼 옛날로 가야 나오죠. 그런데 돌연변이가 생기는 횟수는 대충 시간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유전자간의 차이를 다시 시간으로 환산할 수 있죠.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이 두명의 인간은 약 50만년 전에 공통된 조상을 가졌고 침판지와는 약 5백만년 정도에 공통된 조상을 가졌었지요. 그런데 지난 몇년 동안에 많은 DNA 조각들을 단시간에 셀 수 있는 기술이 발달했죠. 지금은 인간 게놈 전체를 불과 몇시간 이내에 해독할 수 있지요. 우리들은 물론 어머니와 아버지로 부터 각각 받은 2개의 인간 게놈을 가지고 있죠. 인간 게놈에는 약 30억개의 유전자 문자가 있죠. 그런데 우리들에 있는 한두개정도의 게놈들을 서로 비교해 보면 약 3백만개 정도의 차이가 있죠. 우리는 이제 전세계 각곳에 걸쳐 현생 인간의 유전자적 차이점들이 어떻게 퍼져나갔는지도 알 수 있죠. 이런식으로 살펴보면 아프리카 내에 어느정도의 유전자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런데 아프리카 밖을 보면 유전적 변이가 사실 더 적지요. 그런데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의 수가 아프리카 밖에 사는 사람들 수보다 6-8배 적다는 것을 참작하면 이건 꽤 놀라운 사실이죠. 즉, 아프리카인들 중에 유전자 변이가 더 많다는 겁니다. 뿐만아니라 아프리카 밖에 있는 인류의 거의 모든 유전자변이들은 아프리카인들에게서 발견되는 DNA 서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아프리카 안에 있는 사람들의 유전자 변이 중에는 아프리카 밖에서는 볼 수 없는 유전적 요소가 있죠. 이런 현상을 설명하려면 아프리카에 있던 유전자 변이의 전체가 아닌 일부만 아프리카 밖으로 나가서 세계 각지로 퍼졌다는 모델을 사용하죠. 이런 유전적 차이가 언제 생겼는지를 측정하는 기술을 사용해서 현대인류, 즉 여러분과 저처럼 근본적인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사람들은 비교적으로 짧은 시간인 10만 내지 2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진화했지요. 그후 인류는 5만 내지 10만년전 사이에 아프리카를 떠나 세계각지로 이주했지요. 그러니까 제가 종종 즐겨 말하듯이 게놈학적으로 볼때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인이죠. 오늘날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계속 살거나 아니면 세계 각지로 최근에 이주했지요. 현대인이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말은 또한 전세계에 걸쳐 유전적 변이가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또한 거시적으로 보면 지역에 따라 유전자들이 점차적으로 변한다는 말이죠. 유전적 변이가 많이 있고 유전적 변이도에 차이가 있다는 말은 우리가 어떤 한 개인의 DNA 서열을 판독하면, 그사람의 부모나 조부모들이 먼거리로 이주하지 않았던 한 그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꽤 정확하게 추측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여러 그룹의 사람들, 예를들면 다른 대륙에 사는 사람들 간의 유전자에 큰 차이가 있다는 말일까요? 우리는 이제 이런 종류의 질문을 할 수 있죠. 예를들면, 현재 세계 각지에 사는 천명의 유전자 서열, 즉 그들의 게놈을 판독하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죠. 그들은 아프리카에 있는 두개의 표본모집단에서 185명의 유전자 서열을 판독했고 유럽과 중국에서도 비슷한 수의 사람의 유전자 서열을 판독했죠. 우리는 이제 한 개인의 유전자 서열에 유전자의 변이가 얼마나 있는지, 즉 유전자 문자가 몆개나 다른지 말할 수 있지요. 조사해 보니 무려 3천8백만개의 위치적 차이가 있더군요. 그렇다면, 아프리카인과 아프리카인이 아닌 사람 간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가 짐작했을지도 모르는 가장 큰 차이점이 실제로 존재할지 모르죠. 그런데 절대적으로 다른 차이점, 즉 유전자 서열의 어떤 위치에서 모든 아프리카인들은 어떤 문자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아프리카 밖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른 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방금 말씀드린 수백만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연구 샘플에서 한명이 잘못 분류돼서 이런 놀라운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래서, 선택기준을 좀 완화시켜서 아프리카 사람의 95%와 아프리카 사람이 아닌 사람의 95%가 서로 다른 문자를 가진 곳을 찾아보니까 유전자 서열의 12개 위치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죠. 이건 매우 놀라운 결과죠. 왜냐면, 우리가 아프리카 사람과 유럽인이나 아시아인을 비교해 볼때 우리의 유전자 배열의 단 한 곳에서도 누가 어떤 문자를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100%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는 결론이니까요. 그리고 불과 12 개의 위치에서만 95%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고요. 그런데 우리는 어떤 사람을 보면 그사람이나 그들의 조상이 어떤 곳에서 왔는지 쉽게 알 수 있으니까 이건 놀라운 사실이죠. 이 사실은 얼굴 모양, 피부색갈, 머리카락 타입 같이 우리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은 어떤 유전자 하나에 의해 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의 각 지역에 따라 발생 빈도가 각각 다른 많은 유전적 변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이와같이 우리들이 눈으로 보고 금방 알아볼 수 있는 유전적 특징은 문자그대로 피부 한꺼풀에 그친다는 것이죠. 즉, 얼굴모양, 머리카락 구조, 그리고 피부색이 그렇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 외에도 우리가 음식의 신진대사라든지, 우리의 몸을 공격하는 미생물들을 우리의 면역시스템이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 각 대륙에서 사는 사람들에 여러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우리 신체의 이런 부분들은 우리의 환경과 직접 마주쳐서 상호작용을 하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이런 신체 조직에 대한 자연선택이 그러한 조직에 관련된 유전자들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는 상상하기 쉽지요. 그러나 우리가 신장, 간 또는 심장같이 환경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우리의 신체적 부분을 보면 그것이 세계의 어떤 곳에서 유래한 것인지 알 수 없죠. 우리의 공통된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근래까지 살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약 10만년전에 그들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할 때 지구상에 그들만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죠. 그당시에 다른 원인(原人)들도 살았었는데 아마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왼쪽에 있는 네안데르탈인인데 그들은 이 그림의 오른쪽에 있는 현대인보다 훨씬 더 강건하게 생겼고 수십만년 전부터 서아시아와 유럽에서 살고 있었죠. 그럼 과연 우리가 네안데르탈인을 만났을때 무슨일이 생겼을까요?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됐을까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희 연구진은 지난 25년 이상동안 네안데르탈인과 멸종한지 수만년이 되는 동물들의 뼈에서 DNA를 추출하는 방법을 연구해 오고 있지요. 우리는 유전자 배열을 판독이 가능한 DNA를 추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요. 우리는 작업을 할 때 연구 샘플에 우리들의 DNA가 오염되지 않게 매우 조심해야 하지요. 우리는 이런 방식과 DNA 분자 서열을 신속하게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해서 작년에 네안데르탈인 게놈의 첫 버젼을 인터넷에 올렸지요. 그래서 이제는 누구나 우리가 지금까지 찾아낸 유전자 서열, 즉 네안데르탈인 게놈의 최소한 55%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이제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을 비교하기 시작할 수 있지요.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의 하나는 우리가 네안데르탈인을 만났을때 어떤 일이 생겼냐는 것이죠. 우리의 피가 섞였을까요? 그 질문에 답을 하려면 서유럽에서 살던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게놈을 비교해야죠. 그래서 우리는 우선 아프리카인 2명을 골라서 그들의 게놈을 서로 비교하고 게놈이 일치하지 않는 곳마다 네안데르탈인과 똑같은 문자가 나오는지 비교해 밨죠. 그들의 유전자가 네안데르탈인과 같았을까요? 네안데르탈인은 아프리카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죠 이들 두명중 한명이 더 네안데르탈인과 가까워야 할 이유가 없으니 비교한 결과가 같아야죠. 그런데 사실 결과가 그랬죠. 통계적으로 볼때 두사람중 누구가 네안데르탈인과 더 비슷하다는 증거가 없었죠. 그러나 유럽인 한명과 아프리카인 한명을 비교해 보면 형편이 다르지요. 이 경우 유럽인의 유전자는 아프리카인 보다 훨씬 더 자주 네안데르탈인과 일치하지요. 중국인과 아프리카인을 비교할 때도 중국인이 아프리카인보다 더 자주 네안데르탈인과 일치하지요. 네안데르탈인은 중국에 간적이 없기때문에 이것도 놀라운 결과라고 생각할 지 모르죠. 그래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제의합니다. 현생인류가 10만년전 후에 아프리카를 떠나 네안데르탈인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당시에 네안데르탈인들이 중동지역에서 살았으니까 아마도 그곳에서 네안데르탈인과 피가 섞이고 그 혼혈된 인류들이 아프리카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 돼서 네안데르탈인 유전자의 일부가 포함된 인간 게놈을 아프리카 밖의 전세계로 분포시켰다는 거죠. 오늘날 아프리카 밖에 사는 사람들의 DNA의 약 2.5%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온것이죠. 우리는 이제 기준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그리고 고대 인골로 부터 DNA를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각지에서 사용할 수 있지요. 우리가 그런 방법을 처음으로 사용한 곳은 알타이 산맥의 남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데니소바라는 곳이 었는데 2008년에 고고학자들은 그곳에 있는 동굴에서 자그마한 뼈조각을 하나 발견했는데 - - 이건 그뼈의 복제품이죠 -- 그들은 그것이 사람 새끼손가락의 마지막 마디라는걸 알아냈죠. 그런데 그 뼈조각은 비교적 잘 보존된 편이어서 사실은 우리들이 가졌던 네안데르탈인의 DNA 보다 더 좋은 질의 DNA를 추출할 수 있었고 그것을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및 현존하는 사람들의 게놈과 비교하기 시작했죠. 그 결과 우리들은 그 새끼손가락 뼈의 임자는 64만년 전에 네안데르탈인과 공통된 조상을 가졌었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그리고 80만년 전에 그들은 현대인과 공통된 조상을 가졌다는 것도 알아냈지요. 즉, 그 새끼 손가락뼈의 임자는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조상을 가졌지만 그 전에는 독립적인 계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결론이죠. 우리는 아죽 작은 새끼손가락 뼈 하나로 찾아낸 그 고대 인류를 그 뼈를 발견한 곳의 지명을 따라 데니소반이라고 명명했죠. 우리는 이제 데니소반에 대해 네안데르탈인과 똑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죠: 그들이 현생인류의 조상과 혼혈했을까요?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데니소반 게놈과 현재 세계각국에 있는 사람들의 게놈을 비교해 봤는데 놀랍게도 지금 시베리아 근처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는 데니소반 DNA가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지요. 그러나 우리는 파푸아 뉴기니 그리고 멜라네시아와 태평양에 있는 섬에 사는 사람들에서 데네소반 DNA를 발견했지요. 그런데 말라네시안인의 조상들은 시베리아 근처에 가지도 않았을테니까 데니소반은 과거에는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살았었다고 우리는 추측을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멸종인류들의 게놈 연구를 통해 현대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나오기 시작했던 당시의 세계가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지요. 서쪽으로는 네안데르탈인이 있었고 동쪽으로는 데니소반이 있었고 아마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다른 고대인류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우리는 이들간의 경계선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과거에 한때 남시베리아에서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반이 같이 살았다는 것을 알죠. 그러다가 아프리카 어떤곳에서 현대인류가 나와서 아마도 중동 지역에서 네안데르탈인을 만나서 혼혈한 후 세계각지로 퍼지기 시작하다가 남동아시아의 어느곳에서 데니소반을 만나 또 혼혈하고 계속 태평양쪽으로 퍼져간거죠. 그런데 이들 고대인류들이 멸종했지만 그들의 작은 부분은 아직도 현대인류의 일부에 남아있죠 -- 즉, 아프리카 밖에 사는 사람들의 DNA의 2.5%는 네안데르탈인로 부터 받았고 멜라네시아인은 추가적으로 약 5%정도의 DNA를 데니소반으로 부터 받았지요. 그렇다면 아프리카인과 아프리카 밖에서 사는 사람과 어떤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말인가요? 왜냐하면 아프리카 밖에서 사는 사람들의 게놈에는 고대인류의 유전자가 있는데 아프리카인에는 없으니까요. 저는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죠. 아마도 현대인류는 아프리카의 어떤 곳에서 출현해서 아프리카 안의 다른 부분으로도 물론 퍼져갔을 것이고 아마도 그곳에서 살던 다른 고대인류를 만났겠지요. 언젠가 우리들이 멸종한 어떤 고대인류의 게놈을 발견하면 현대인류가 그들과도 혼혈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우리는 다른 곳에서도 혼혈 했으니까요. 그럼 결론적으로, 현생인류와 멸종인류의 게놈 연구결과로 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마 많은것을 배울 수 있을지 모르죠 그러나 제가 여러분께 제일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항상 혼혈했다는 교훈이지요. 우리는 고대인류를 만났을때 마다 혼혈했고 그 후에도 계속 우리끼리 혼혈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영화제작가입니다. 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분쟁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종결지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필름에 담기 위해 지난 8년간 저의 생애를 바쳤습니다. 제가 일을 하며 유럽 및 미국 전역을 여행할 때 사람들이 항상 묻는 질문이 하나 있죠: 즉, 팔레스타인의 간디는 어디에 있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왜 비폭력적 저항을 하지 않냐는 거죠. 저는 중동에 머무르면서 이스라엘 군인과 이스라엘 정착자들로부터 그들의 땅과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비폭력 방법을 사용하는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자주 촬영하는데 이런 질문을 들을때 마다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요. 이들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점령을 종식하고 그 지역에 평화를 심기 위해 대규모의 전국적인 비폭력 운동을 전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나 여러분 중 대부분은 아마도 그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전혀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 현지 상황과 외국에서 받는 인상의 차이는 왜 아직까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평화로운 저항운동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가장 큰 이유의 하나이죠. 저는 그래서 이자리에서 여러분께 '관심을 가지는 것의 파워', 즉 '여러분의 관심이 가지는 파워'와 웨스트 뱅크, 가자 및 기타 여러곳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비폭력 운동에 대해 말씀드리겠는데 저는 오늘 여러분께 팔레스타인의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팔레스타인에서 비폭력운동이 퍼지는 것에 가장 지장이 되고 있는 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비폭력운동을 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미 비폭력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를 설명드리기 위해 여러분을 부드러스라는 마을로 모시겠습니다. 7년전에 이스라엘이 그들의 마을 바로 위에 고립장벽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을때 그들은 생사의 길에 섰었지요. 왜냐하면 그들은 40%의 땅을 잃게 되고 고립장벽으로 둘려싸이게 되어 웨스트뱅크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게 될테니까요. 그런데 그 지역 주민지도자들의 현명한 지도력에 의해 그들은 고립장벽을 막기 위한 평화스러운 저항 캠페인을 벌였죠. 그들의 캠페인이 실지로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비디오 클립을 몇개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악) 팔레스타인 여자: 우리는 격리장벽이 올라가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격리된다고 들었어요. 그러나 우리는 그 장벽이 우리의 땅을 뺏어간다는 것을 알아요. 이스라엘 남자: 그 울타리는 사실 테러에 대한 해결책으로 만들어 진겁니다. 남자: 저희들은 오늘 여러분을 평화스러운 시위로 모시겠습니다. 여기에는 수십명의 이스라엘 형제들이 우리와 자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활동가: 군인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은 비폭력적인 반대세력입니다. 여자: 남자들은 군인들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소녀들은 밀어낼 수 있어요. 파타 당원: 우리는 재래식 사고방식을 씻어내 버려야 합니다. 하마스 당원: 저는 우리의 이러한 비폭력적 단결심을 팔레스타인 전체에 널리 퍼트리고 싶습니다. 슬로건: 통일된 한나라! 파타, 하마스 그리고 해방인민전선! 뉴스 앵커: 고립장벽에 대한 투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군중을 해산시키려고 이스라엘의 국경 경찰이 파겼됐습니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소리) 남자: 경찰이 지금 실탄을 쏘고 있어요. 여긴 마치 활루자 같아요. 총을 맘대로 쏩니다. 이스라엘 활동가: 전 우리가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러나 제 근처의 일부 사람들은 무서워하지도 않았어요. 이스라엘 군인: 우리는 비폭력 항의자들이 절대로 ...를 못하게... [잘 안들림] 항의자: 우리는 평화로운 행진을 합니다. 우리는 폭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슬로건: 우리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줄리아 바챠: 제가 부드러스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세계의 미디어들이 7년전인 2003년에 그 곳에서 일어났던 여러 개의 매우 이례적인 사건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부드러스에 사는 사람들이 10개월 동안 평화로운 저항을 한 결과, 이스라엘 정부가 분리장벽을 그들의 땅으로부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국경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된 그린라인으로 옮겼다는 것이죠. 부드러스 사람들의 비폭력 저항운동은 웨스트뱅크에 있는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 주변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는 지역으로 퍼져나갔지요. 그러나 미디어는 이런 사실을 거의 보도하지 않았지요. 미디어의 이런 침묵은 팔레스타인에서 비폭력 운동이 성장하거나, 또는 심지어는 생존하는데까지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요. 폭력적인 저항과 비폭력적인 저항은 마치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상영해 주는 극장과 같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요. 만약에 팔레스타인 이슈를 보도할 때 항상 폭력적인 배우들만 1면 머리기사를 차지하고 국제사회의 주목을 끈다면, 비폭력적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억압에 의해 곤경에 빠져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비폭력적인 시민불복종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어려워 집니다. 모든 부모들은 관심을 보여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요. 어린애들이 짜증을 내며 요란하게 떼를 쓰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일 처음으로 애들이 떼를 쓸 때 그애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거죠. 아동 심리학자들은 그런 것을 기능행동이라고 그러는데 즉, 그런 방법을 쓰면 부모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애들이 배우고 하는 행동이라는 말이죠. 부모들은 관심을 보이거나 또는 보이지 않음으로서 애들의 어떤 행동을 장려하거나 또는 떠받혀 주지 않을 수 있죠. 그런데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사실은 세계인들이 어떤 곳에 관심을 보이는가에 따라 지역주민이나 심지어는 여러국가들의 행동에게도 이런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능하죠. 저는 중동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들 모두에게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들이 지역주민 대표자들의 비폭력적 행동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보여서 비폭력 행위를 기능행동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만든 영화를 웨스트뱅크, 가자, 그리고 동예루살렘에 있는 마을의 주민에 보여주며 단 한편의 다큐멘타리 영화가 그들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실지로 경험했지요.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왈라예라는 마을의 사람들도 부드러스 마을과 매우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요. 그들도 고립장벽 때문에 많은 땅을 잃게 됐을 뿐만아니라 웨스트뱅크나 예루살렘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게 됐었지요. 그들은 약 2년간 비폭력적인 저항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아서 낙심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찍은 영화를 보여줬지요. 그러자 일주일 후에 그들은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한 질서있는 데모를 했지요. 그 데모를 조직한 사람들은 그들의 부락민들은 부드러스 사람들의 영화를 본 후 외부 사람들이 그들의 투쟁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동정해 준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지요. 그래서 그들은 계속 비폭력 투쟁을 하고 있죠. 이스라엘 쪽에서도 솔리다리옷이라는 히브리어로 연대를 의미하는 새로운 평화운동이 시작됐지요. 이 운동의 리더들은 부드러스를 그들의 운동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가장 주요한 도구의 하나로 사용하죠. 그들은 이런 운동에 참여한 일이 전혀 없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그 영화를 본 후 비폭력 저항의 힘을 깨닫고 그들의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지요. 왈라예와 솔리다리옷 운동 같은 실질적인 예는 심지어 소규모의 독립적으로 제작된 영화도 비폭력적 항의를 기능적 행동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지요. 그런데 만약 세계의 미디어들이 예루살렘 부근에 있는 비린, 닐린, 그리고 왈라예 같은 마을의 사람들이 매주마다 하는 비폭력 데모에 관심을 보이고, 그런 데모들을 보도하기 시작하면 세이크 사라나 실완 같은 비폭력 리더들이 더 널리 알려지고 우리들이 그들이 하는 일을 더 존경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그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겠지요. 우리들이 그들의 비폭력적 저항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의 시야에 보이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마치 그들이 비폭력 저항을 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관심을 보이면 비폭력 저항 운동이 계속 퍼진다는 것을 실지로 경험했지요. 비폭력 저항이 퍼지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인 간의 전반적인 분쟁 상태에 큰 영향을 주게 될것이며 언젠가는 그들의 분쟁이 해소 되겠지요. 이러한 지도자들은 부드러스 같은 곳에서 비폭력 저항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시켰죠. 우리는 비폭력 저항이 다른 곳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비폭력 저항에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미래에 우리가 물건을 만들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건물들이나 기계들이 곧 자기 스스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스스로 복제되고 수리되면서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 당신에게 오늘날 제조법의 현황을 보여드리고 이것을 자연에서의 다양한 모습들과 비교하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제조법에서 우리에게는 고층 건물들이 있고-- 2년 반, 500,000을 백만으로 나눈 부분들, 꽤 복잡하고, 새롭고 신비한 기술들이 철, 콘크리트, 유리 등에 사용되지요. 우리를 우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흥미로운 기계들도 있지요- 5년, 250만개의 부분들. 반면에, 우리가 자연 환경을 들여다 보면, 우리는 200만개의 종류들을 가지고 10,000 나노초에 접히는 단백질 또는 30억개의 염기쌍을 가진 DNA, 1시간 정도면 복제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이러한 복잡함이 우리의 생태계에 있지만 그것들은 매우 효율적이고, 우리가 지을 수 있는 어떠한 것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에너지적인 면에서도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실수를 하는 경우도 거의 없지요. 또 오래 지속되도록 자신을 수리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 자연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우리가 지어놓은 환경에 맞게 잘 번역시킬 수만 있다면 우리의 제조법에 아주 흥미로운 잠재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답은 바로 스스로 지어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스스로 지어지는 것을 우리의 물질적 환경에 활용하기 위해 4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짓고 싶은 것, 즉, 건물과 기계들의 복잡한 구조를 해독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간단한 순서로 이것을 해독해야 하고-- 한마디로 건물들의 원리에 대한 DNA를 찾는 거죠. 그 다음 우리는 그러한 순서로 반듯하게 접거나 변경할,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필요하죠. 우리는 그것이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접히도록 해야지요. 그리고 짓고 싶은 것을 성공적으로 짓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실수를 허용할 만한 여분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의 '스스로 지어지는' 미래를 위해 저와 제 동료들이 MIT에서 연구중인 몇 개의 프로젝트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보여드릴 로봇 두개는 MacroBot과 DeciBot입니다. 그러니까 이 프로젝트들은 큰 규모의 변경 가능한 로봇들-- 8 피트, 12피트만큼 긴 단백질. 그것들은 기계로 작동되며 전기를 사용하는 장치, 센서들이 박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접고 싶은 것을 해독해 내면 됩니다, 연속적인 각들로 말이지요-- 그러니까 마이너스 120, 마이너스 120, 0, 0, 120, 마이너스 120--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각들의 행렬, 또는 순서들, 그리고 이렇게 나열된 것들을 끈으로 보내면 됩니다. 각 구성 단위가 각각의 신호를 받지요--그래서 마이너스 120. 이렇게 돌아가고, 거기까지 잘 됬는지 확인하고 옆쪽으로 넘겨줍니다. 그러니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위대한 과학자들, 엔지니어들, 디자이너들입니다. 그리고 정말 빛을 발하는 것은: 확장이나 축소가 가능할까요? 그러니까, 수천 달러, 사람들의 엄청난 노력이 이 발 8개 달린 로봇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지요. 이 규모를 더 늘릴 수 있을까요? 로봇 공학을 정말 모든 부분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 다음으로는 그런 질문을 내놓고 수동적인 자연을 보거나 구조 변경이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수동적으로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실질적 계산을 하려 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계산 등의 가장 기초적 단계가 박혀있고 디지털 세계에서 논리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문이 곧바로 조각들로 나누어집니다. 그래서 이것이 NAND 문입니다. 그 문이 되는 4면체를 당신이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2개의 4면체 입력장치를 가집니다. 그 중 하나는 사용자가 벽돌들로 지으면서 입력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그 전에 자리잡은 벽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3D 공간으로 당신에게 결과물을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뜻하는 바는 사용자가 각각의 벽돌들이 했으면 하는 것을 입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그 전에 자신이 한 일과 당신이 요청한 일을 계산해냅니다. 그리고 이제 3D 공간에서 움직입니다-- 이렇게 위로 아래로. 그래서 왼쪽에 [1,1]을 입력하니 0이고, 그래서 내려갑니다. 오른쪽에는 [0,0]을 입력해서 1을 출력해내고, 그래서 위로 갑니다. 그리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제 우리의 구조는 우리가 짓고 싶은 것의 청사진을 가진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것들은 그 전에 지어진 것에 대한 정보를 가집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떠한 종류의 자기 복제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 나는 이것을 '스스로 안내 가능한' 자기 복제라고 하는데 그 구조들이 정확히 같은 청사진을 가지기 때문이지요. 만약 오류가 있다면, 그 부분을 바꾸면 됩니다.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다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기어 올라서 그것을 읽어내고 하나하나 실행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저장된 것입니다; 따로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보여드릴 프로젝트는 '편향된 사슬'인데, 이것은 수동적으로 '스스로 지어지는' 시스템 중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예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변경 가능한 여부와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능력 등이 있어야 완벽히 수동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다양한 요소들의 사슬이죠. 각각의 요소들은 전부 같고, 각자 다르게 편향됩니다. 그러니 각각의 사슬, 또는 요소들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가고 싶어하죠. 그래서 당신이 사슬을 조립하면서 결국은 프로그래밍도 하는 거죠. 당신은 각 구성단위마다 오른쪽 아니면 왼쪽으로 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사슬을 흔들면 그것은 접힙니다. 당신이 프로그래밍을 한 어떠한 배열로 말이지요-- 예를 들어서 이 경우에서는 나선형, 또는 이 경우에서는, 서로 붙어있는 두 개의 정육면체로 말이지요. 그러니 당신은 이것을 어떠한 3차원적인 도형으로든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또는 1차원, 2차원--다 수동적으로, 이 사슬만으로요. 그러니까 이것은 미래에 대해 무엇을 보여주나요? 제 생각에 이것은 우리에게 스스로 지어지고, 응답하고, 수리되는 등의 가능성을 우리의 물질적 구조들, 건물들, 그리고 기계들에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새로운 프로그래밍의 가능성이 있지요. 그리고 거기에서 계산 등에서의 새로운 가능성도 보입니다. 우리는 공간적인 계산을 할 것입니다. 건물들, 다리들, 기계들, 모든 벽돌들이 실제로 계산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것은 평행하고, 광범위한, 엄청난 계산의 힘이며, 새 디자인의 가능성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제 생각에 제가 보여드렸던 이 프로젝트들은 미래를 향한 아주 작은 발걸음이지요.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스스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세계에 적용시킨다면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 동정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동정은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나운 면도 있고, 분노에 가득 차 있는 면도 있으며, 가끔은 부드럽기도 하며, 현명하기도 합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랑과 연민은 필수품과 같습니다 사치품이 아닙니다 사랑과 연민 없이는 인류는 절대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 인류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생물 또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큰 고양이와 플랑크톤도요. 2주 전에 저는 인도의 방갈로르에 있었습니다 전 방갈로르 외각의 한 호스피스 시설에서 수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로 큰 영광이었습니다 전 이른 아침에 한 병실에 들어 갔습니다 그 호스피스 병동에는 31명의 남녀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저는 아주 가쁘고 연약하게 숨을 쉬고 있는, 명백히 죽음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한 노부인의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전 그녀의 얼굴과 그녀의 옆에 앉아 있는 아들의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았습니다 아들의 얼굴은 슬픔과 혼란으로 산산조각 나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 속에 위대한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구절이 생각났었습니다 유디슈티라야,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것이 무엇이냐?" 그러자 유디슈티라는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것은 저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런 일이 저희에게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라고 답했었습니다 전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 31명의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살피던 이들은 방갈로어 주변의 마을에서 온 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전 그들 중 한 명의 얼굴을 쳐다 보았고, 그녀의 얼굴에서 마음에서 우러나는 연민이 있을 때 나타나는 힘을 보았습니다 전 그녀가 한 노신사를 씻길 때 그녀의 손을 보았습니다 제 시선은 또 다른 여성이 한 죽어가는 사람의 얼굴을 닦음과 동시에 그녀에게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은 제게 주어졌던 것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거의 매년 마다 저는 히말라야와 티베트 고원으로 임상의를 데리고 들어가는 특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흰 그 어떤 병원 시설도 없는 이 동떨어진 지역에서 진료소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팔 서극단의 가장 낙후된 지역인 험라의 시미캇에서 진료소가 문을 열던 첫 날, 한 어르신께서 품에 누더기 꾸러미를 꼭 안고 오셨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들어오셨고, 누군가가 그에게 말을 걸었었죠 그때 저희는 어르신께서 귀가 안들리신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누더기 꾸러미 사이에서 한 쌍의 눈을 보았습니다 그 넝마를 헤쳐내자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작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다시 관세음보살(Avalokiteshvara)의 눈과 손을 보았습니다 의료원에 있던 한 젊은 여성이 이 아이의 상처를 씻어내고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손길과 눈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들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죠 전 항상 그런 손길을 받고 있습니다 제 68년의 일생동안 말이죠 제가 4살 때 시력에 부분적인 마비가 왔을 때 그런 손길을 받았었습니다 제 가족은 어머니가 노예생활을 했었던 한 여인을 절 돌봐줄 사람으로 고용했었습니다 그 분은 감정적인 연민을 가지고 있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경이로운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을 안내하는 빛이 되어준 것은, 어느 한 무두르가 되어준 것은, 그녀의 그런 힘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연민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여러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지시적인 연민과 비지시적인 연민이 있죠 첫째로, 연민은 타인의 아픔의 본연적인 모습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또한 그 능력으로 하여금 강하게 버틸 수 있고, 제가 그 고통으로부터 별개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 줍니다 하지만 그걸론 부족합니다 왜나면 대뇌 운동피질을 활성화시키는 '연민'이란 말인 즉슨, 우리가 진심으로 고통을 변화시키고자 염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축복을 받았다면, 우린 고통을 바꾸는 그런 활동들을 하고 있겠죠 하지만 연민은 또 다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요소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 요소란 우리가 결과물에 부속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저는 죽어가는 사람들과 40년 이상을 일해 왔습니다 전 6년 간 최고 수준의 경호를 받으며 사형수들과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전 제 삶의 경험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죽어가는 사람들과 일하고 간병인들을 교육하는 것을 통해서 결과에 수반되는 모든 부가물이 모든 힘겨움에 맞서는 제 능력을 왜곡할 수도 있다고 깨달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도소에서 일을 할 때,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이, 또 사형수 수감 건물에서 같이 일을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연민의 씨앗에 물을 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연민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특성입니다 모든 사람의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연민의 감정이 활성화되고, 일어날 수 있는 특별한 조건들이 있습니다 저는 제 어린 시절의 병으로부터 그런 조건을 어느 정도까지 충족시켰습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들으실 '이브 엔슬러'는 그녀가 겪어온 많은 고난을 통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연민의 감정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점은 연민의 감정이 생기는 걸 방해하는 것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적들은 이를 테면, 동정이나 부도덕한 행동 또는 공포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 세계는 공포에 의해 마비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게 얼어붙은 사회에서는 연민을 느끼는 능력 또한 마비됩니다 '테러'라는 단어는 전 세계에 만연해 있습니다 그러한 공포심 또한 세계적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하는 일은 세계적으로 우리의 정신에 만연한 이러한 이마고(원상)와 일종의 전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제 저희는 신경과학적인 측면으로부터 연민이라는 감정이 뭔가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연민의 감정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힘든 상황에 닥쳤을 때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많이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더욱 빨리 원래 상태로 돌아오죠 이런 것을 회복력이라고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민이 사람들의 기운을 빠지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전 사실은 연민이 우리를 더 활기차게 만들어 준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연민을 느끼는 것의 또 다른 장점은 신경의 통합을 촉진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연민은 뇌의 모든 부분을 연결해줍니다 이모리나 데이비스 대학 등의 다양한 연구진들은 연민이라는 감정이 사람들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여러분, 저희는 아주 독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웃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의 심리사회적이고 물질적인 독소에 노출되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민은, 그런 연민의 생성은 우리가 면역력이 생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렇다면, 연민이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을 연민의 감정 안에서 가르치는 건 어떨까요? (박수) 연민이 그렇게 좋다면, 간호를 해주는 사람들에게 연민을 가르쳐줘서 그들이 해야하는 일, 즉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또 연민이라는 감정이 우리에게 이롭다면, 연민을 기준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정부에 있는 사람들을 연민을 기준으로 투표하는 건 어떻습니까? 그래서 서로 더 많이 돌봐주는 세상을 만들도록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일컬어 "외유내강"이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의 한 가운데서 자신을 지탱하는데에는 엄청나게 강한 힘이 필요합니다 이는 평정심의 정신적인 성질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수용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처럼 세상에 대해 열려있는 능력, 즉 부드러운 면도 필요합니다 불교에 이런 능력을 가진 전형적인 인물은 관세음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이의 눈물을 알고 있는 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은 1만개의 손을 가지고 있고, 그 손 하나하나에는 중생들을 구제해 줄 도구들이 있으며, 모든 손바닥에는 지혜의 눈이 있습니다 전 지난 수 천년동안 여성들이 세상 모든 고통받는 이의 눈물을 헤아려주는 관세음보살을 모범으로 삼아 그들의 자비를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 여성들은 지난 수천년 간 타인의 고통을 여과되지 않고 순수하게 받아 들이는데 있어서, 연민의 감정에서부터 우러나온 힘을 보여주어왔습니다 그들은 친절함으로 사회를 융합시켰고, 우리는 지난 이틀 동안 여성들이 차례로 이 무대에 서는 걸 보고 그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들은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연민의 감정을 실체화 해왔습니다 조디 윌리암스가 말하길 "명상은 좋다"라고 했습니다 미안해요 조디, 당신이 명상을 할 필요가 있겠어요 뒤로 물러서서 어머니께 여유를 좀 드리세요, 알았나요? (웃음) 또 한편으로는 우리는 우리만의 동굴에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아산가가 한 것처럼 세상으로 나와야만합니다 그는 12년 간 동굴에서 지낸 후 미륵불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난 여길 나가야겠어"라고 했습니다 그는 길을 따라 내려가던 중 길에서 뭔가를 보았습니다 거기엔 개가 있었고, 그는 그 개를 향해 몸을 숙였습니다 그 개의 다리엔 아주 커다란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 상처는 구더기로 가득했습니다 아산가는 구더기를 죽이진 않기 위해 입으로 구더기를 제거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 강아지는 사랑과 자비의 부처로 현신했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여성과 소녀들이 남성들과 강력한 방법으로 협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아버지와 아들, 형제들 배관공, 도로를 포장하는 사람, 간병인, 의사, 변호사 대통령, 그리고 모든 살아있는 것들과 말입니다 여기 있는 모든 여성분들은 불지옥에 있는 연(蓮)과 같습니다 우리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여성들의 그러한 능력을 깨우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항상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그것들을 가치있게 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끔찍하게 느껴지더라도 그것들이 발전을 하는것의 본질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이 하는 역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4만년전, 오늘날 우리가 즐겨하는,음악과 예술, 테크놀로지와 같이 TED를 통해 상당수 시연되고 있는 문화폭발이 시작된 시대로 돌아가보기로 하죠. 인류학자 란돌 화이트는 우리의 조상들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관찰을 했습니다. 즉, 만약 우리의 조상들이 4만년전에 그들이 무엇을 이루었는지 볼 수 있었다면, 그들은 실제로 이해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그들은 즉각적인 문제들에 대응하고 있었죠. 그들은 그들이 하는일을 우리가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었죠. 그럼에도, 그들은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자, 현재에서 만년전으로 돌아가 보기로 하지요. 이게 정말 재미있게 되는 때입니다. 곡물 기르기는 어떤가요? 농업의 기원은 어때요? 테크놀로지 평가를 했다면 우리의 조상들은 만년전에 뭐라고 말했을까요? 그래서 저는 단지 위원회가 어디서 농업이 인류애를 앗아가려하는지, 적어도 다음 몇 백 년동안 그들에게 다시 보고를 하는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건 정말 나쁜 소식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양이 나빴고, 수명도 짧았을 거예요. 여성을에게는 단순히 끔찍 했어요. 그 시대의 골격 유적들은 그들이 아침, 정오 및 저녁으로 곡물을 씹었던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그것은 끔찍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의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시작이었습니다. 다음 합리적인 기술 평가가 거기 있었다면, 제생각에는 그들이, "자, 전부 취소하자," 라고 말했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현재도, 우리의 선택은 의도하지 않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역사적으로 젓가락은 -- 미시간 대학에서 그것에 대해 박사논문을 쓴 한 일본어 인류학자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치아에 치열의 장기적인 변화를 유발합니다. 또한 지금 현재에도 우리의 치아를 변경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간의 입과 치아는 항상 작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꼭 의도하지 않은 나쁜 결과는 아니예요.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약한 치아에 대해 많은 반대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것들은 우리와 우리의 조상이 어디에 서 있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많이 존중했었고 그리고 지식의 나무에, 또 판도라의 상자에, 특히 최근 테크놀로지에 관한 은유에서 대단히 중요했었던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에 반영되어 있는 주의에 대한 아주 건강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사실이었습니다. 고대 세계의 의사 - 우리가 알고있듯이 의학을 시작한 이집트인들은 그들이 처리할 수 있는것과 처리할 수 없는것에 대하여 잘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텍스트의 번역은 인용하기를, “이것은 제가 처리하지 않을겁니다. 이건 내가 처리 수 없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들은 의식은 아주 강했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추종자들 또한 그랬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원고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반복해서, 해를 끼치지 않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보다 최근에, 우리가 신경외과를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의학분야의 변화를 가지고 온 것으로 알고 있는 하비쿠싱은 희망적인 관점이 있었음에도 대다수를 수술로 인하여 사망의 결과를 가지고 오기도 했습니다. 그는 항상 바른일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는것에 대단히 의식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선을 다했고, 그가 의학의 파생분야를 변환하게 한 정확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제 우리가 약간 진전하여 19세기를 보면, 우리는 새로운 스타일의 테크놀로지를 발견하게됩니다.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진단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기계의 더욱 복잡한 배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처음 본 사람들은 원래는 해커였던 19 세기 중반의 전신기사들이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회사분위기에서는 아주 아주 편안함을 느꼈을겁니다. 그리고 이들 해커들은 전신 시스템의 오묘한 오류들을 버그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이 "버그" 라는 단어의 기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의식은 정보를 아주 잘 알고 있었던 사람도, 일반 인구를 통해 침투하는데는 약간 느렸습니다. 마크 트웨인으로 알려진 사무엘 클레멘스는 적어도 1918년까지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던 전시대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의 투자가였습니다. 그것은 페이지 식자공이었습니다. 페이지 식자공은 18,000개의 부품이 있었습니다. 특허는 64 페이지의 본문과 271개의 숫자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아름다운 기계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타이프 세팅에서 했던 모든 일들- 타이프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것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이프세팅의 모든것에 대해 알았던 마크 트웨인은 이 기계에 의해 매료당했습니다. 불행히도, 그는 여러면에서 매료당했고, 그것이 그를 파산하게 했기 때문에, 그는 그의 돈을 회복하기 위해 연설하는 세계 투어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장 전문적인 사람들이 판단하는 경우에도, 부분들 사이에서 모든 관계가 굉장한 아이디어를 분산시킬수 있다고 하는, 19세기 테크놀로지에 관한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했던 20 세기 초반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 기술 자체가 위험의 원천이 될 수 있었습니다. 타이타닉이 동시대 사람들에게 준 교훈은 배에 모두에게 충분한 구명정을 보유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구명정에 들어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일생의 비극적인 손실의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915년에 시카고 항구에 전복한 이스트랜드의 사례도 있는데요. 이 사건은 타이타닉의 승객 숫자보다 14명이 많은 841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부분적으로, 그 이유는, 여분의 구명정이 추가되어 이미 불안정한 배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얻을만한 바른 교훈을 아는것은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그것은 실제로는 배가 어떻게 선적되었는지, 안정기 및 기타 여러 가지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20세기는 그다음에, 굉장히 더 복잡한 현실을 보여주었지만, 그것은 또한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발명품이 응급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비극에 의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는 기술적인 기적으로 정말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모든 시대의 가장 위대한 기술의 기적중 하나로서, 2 차 세계 대전에서 페니실린을 최대로 증대시키는것 이었습니다. 페니실린은 1928 년에 발견되었지만, 심지어 1940까지, 상업 및 의료적으로 유용한 수량이 생산되고 있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수의 제약 회사들이 그것에 대한 작업을했습니다. 그들은 독립적으로 그 작업을했고, 그것은 어떤 결과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연구 관리국이 대표를 함께 데려와서 그들에게 이것이 뭔가 처리되야만 하는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했을뿐만 아니라, 2 년 이내에, 그들은 준비하는것을 1 리터 플라스크에서에서 1 만 갤런의 통으로 증대시켰습니다. 그것이 페니실린이 어느정도로 신속하게 생산되는지를 보이는 것이었고 사상유례 최고의 의료 발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 2 차 세계 대전에서도 태양 방사선의 존재는 영국의 레이더 방송국에 의해 감지된 추론 연구에 의해 입증되었습니다. 순수 과학에 이득이 될뿐만 아니라, 응용 과학 및 의학에도 재앙에는 이득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제 2 차 세계 대전 이후의 기간으로 오게되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더 흥미있게 됩니다. 1976년을 시작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가 일어났는데, 레지오넬라 질병 (재향군인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항상 자연의 물에 존재하고 있다고 발견되었지만, 그것은 레지오넬라 세균의 최대 재생산의 극대화를 위한 적절한 온도를 높이는것은 난방,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에서의 물의 정확한 온도였습니다. 구조하기 위한 것은 테크놀로지였습니다. 그래서 화학자들은 일을했고, 그들은 이러한 시스템에 널리 사용된 박테리사이드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1980 년대 초반에 발생했고, 그것은 전 미국에서 테이프 드라이브 (자기(磁氣) 테이프로 테이프로 데이터를 판독하거나 기록하는 프로그램 제어 장치)가 실패하는 유행병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만든 IBM은, 단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그들은 조사를 위해 최고 과학자의 그룹에게 의뢰했고, 그들이 발견한것은 이 테이프 드라이브들이 환기 덕트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 박테리사이가 주석의 흔적을 따라 형성이 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주석 분자들은 테이프 머리에 누적이 되어 테이프 머리에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박테리사이드를 재형성화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게 흥미로웠던것은 이것이 인간의 질병에서, 적어도 간접적으로 기계 장치가 고통의 첫 번째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건 우리가 정말 여기서 모두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웃음) 사실, 그건 또한 뭔가 흥미로운 것을 보여주는데, 우리의 능력과 기술은 기하학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그것들의 장기적인 행위를 모델화할 우리의 능력또한 증가되고 있기는 하지만, 단지 산술적으로만 증가하고 있을뿐입니다. 그래서 우리시대의 특성의 문제점 중 하나는 능력과 예지력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감소시키느냐 하는것입니다. 20세기 기술중 다른 가장 긍정적인 결과는 다른 종류의 재난을 긍정적인 발전으로 이끌수 있었던 방법이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에 브렌트 골드파브와 데이비드 커쉬라는 두 비즈니스 역사가는, 많은 분야가 아직 출판은 되지 않았지만 주요 혁신의 역사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요 혁신의 목록을 종합했고, 그들은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가장 많이한 해는, 가장 최대의 십년동안은 병합된 리스트의 숫자로 다른 사람들이 만든 목록에 반영되는 것처럼- 대공황이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도 왜 이게 이렇게 된지는 몰랐지만, 한가지 이야기는 그 어떤점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작년에 창립 50 주년을 기념했던 제록스의 복사기의 기원이었습니다. 발명가인 체스터 칼슨은 변리사였습니다. 그는 정말 특허 연구분야에서 작업하려는 아니었지만, 정말 대안적인 기술직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직업 이었습니다. 그는 기존의 특허 개발의 낮은 품질과 높은 비용에 화가 나있었고, 그는 후반 1930 년대에 특허를 낸 건조 복사의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건조복사기는 1960 년에 상업적으로 실용화된 첫번째 건조복사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사람들이 원래 의도한 직업을 떠나 다른 분야로 들어가서 그들의 창의력으로 그들의 창의력으로 변화를 시킬 수 있었던 결과로, 우울증과 다른 많은 불행한 사건들도 창의력에서 역설적으로 자극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이 전위(轉位)의 결과를 봅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제생각에는, 우리가 예기치않은 가능성의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융 세계를 생각해보세요. 워렌 버펫의 멘토인, 벤자민 그레이엄은, 1,929년의 몰락에서 자신의 손실의 결과로서 투자가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930 년대 초기에 그 도서를 출판하고, 그 여전히 계속 개정출판을 하고 있고 여전히 기본적으로 중요한 교과서 입니다. 사람들이 재해로부터 배울 때 많은 중요한 창의적인 것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진 크고 작은 재앙을 생각해보세요-- 침대벌레, 킬러벌, 스팸 – 그리고 사람들의 해결방안는 즉각적인 질문의 한계를 벗어나 확장될 것입니다. 예를들어, 1860년대의 실크산업을 위해 실크 벌레의 질병을 연구하도록 요청받았던 루이 파스퇴르를 생각해보면, 그의 발견들은 실제로 질병의 세균이론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종종 재해의 일종과 때로는 그 결과, 당시 유럽에서 문제가 발생했던 실크 벌레의 과다 재배는, 훨씬 더 큰 무언가를 위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다른 견해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정말 긍정적인 전망을 취해야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를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제가 말씀 드린 그 수치에서 배우는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를들어, 그의 초기 작업의 과정에서 환자를 죽인 쿠싱박사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그에게는 몇 가지 오류가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몇가지 실수를 했음에 틀림없어요. 그리고 그는 자신의 실수에서 꼼꼼하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이건 뇌수술이 아니야.” 라고 우리가 말할때, 그 잠재력에서 너무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간주되었던 의학의 분야에서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우는것이 누구에게든지 얼마나 어려운것는지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제약 회사들이 오랬동안 그렇지 않았던 응급상황의 면전에서, 그들의 지식을 공동관리하고, 지식을 공유하는데 어느정도의 의지가 있었는지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더 일찍 그렇게 할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러면 제게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그 메시지는, 혼란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다음 15 분 정도 시도하고 실행할 것은 우리가 물질을 생생히 살아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것입니다 이건 사실 조금 야심차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스스로를 들여다 보고, 손을 들여다 보면,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그러니 이게 시작인거죠 이 탐구는 지구 행성에서 40억년전에 시작되었습니다 40억년동안 유기적이고 생물학적인 생명이 있어왔습니다 무기 화학자로서, 제 친구와 동료는 유기, 생명의 세계와 비유기, 죽은 세계 사이를 구별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도하고 실행하려 하는것은 비유기, 죽은 물질을 유기, 유기적 생물학으로 변형시키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 아이디어를 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전에, 저는 생물학을 제 위치에 놓고 싶습니다. 저는 생물학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습니다. 저는 합성생물학을 하는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하지요. 저는 생물학의 인프라를 조작하는것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인프라 내에서, 우리는 생물학의 추진력이 정말 진화에서 온다는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진화는, 찰스 다윈에 의해 100년 전에 설립이 되었고, 방대한 숫자의 사람들에게는 진화가 여전히 약간은 막연한 것입니다. 또 제가 다윈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저는 한가지를, 단 한가지만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적자생존입니다 그러니 진화를 철학적으로 생각하는것은 잊어버리세요 진화를 자손이 경쟁하는것으로 또 몇몇이 이기는것으로 생각하세요 그러니 염두에 두시기 바라는데, 화확자로서, 저는 제자신에게 생물학으로 질문하고 싶었던게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를 거쳐갈 수 있는 가장 최소 단위의 물질은 무엇인가? 이것은 상당히 심오한 질문같습니다 화학자로서, 우리는 일상적으로 심오한 질문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때, 저는 갑자기 생물학이 그 대답을 주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사실, 독립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물질의 가장 최소단위는 사실, 하나의 세포, 즉 박테리아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세가지의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생명이란 무엇일까요? 생물학은 특별한것일까요? 생물학자들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물질은 진화가능할까요? 우리가 반대순서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경우, 세번째 질문--물질은 진화가능할까요? 우리가 그것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는경우, 우리는 생물학이 얼마나 특별한지 알게 될 것이고, 또 어쩌면, 우리는 정말 생명이란 진정으로 무엇인가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몇몇의 비유기적 생명이 있습니다 이건 죽은 수정인데, 제가 그것에 뭔가를 하려 하고, 그건 생생히 살아날겁니다 보실 수 있듯이, 그건 일종의 수분작용, 발아작용, 성장입니다 이건 비유기적 튜브입니다 그리고 이 수정들은 현미경하에서 몇분전에 죽어있었는데, 그것들이 살아있는것이 보입니다 물론, 그들이 살아있는것은 아닙니다 그건 제가 만든 수정 정원에서의 화학실험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것을 보았을 때, 저는 진정으로 매료되었죠 꼭 생명처럼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몇초를 정지시켜, 화면을 관찰했습니다 거기에는 빈틈을 채우면서 건설구조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죽었는데 말이지요. 저는 그래서, 우리가 생명을 모방하는것을 만들 수 있다면, 한 단계를 더 나아갈 수 있다는걸 확신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생명을 만들 수 있는지 보기로 하죠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면 십년전까지만해도 우주에서 가장 믿을수 없는 기적은 인간이어서 생명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죠 사실 우리만이 우주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건 약간 지루합니다 그래서 화학자로서,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가만있어보자, 여기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생명이 비현실적인 건가?" 이게 바로 그 질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첫번째 세포의 출현은 별들의 출현과 같이 있음직한 것이라구요 사실, 거기서 한단계 더 나아갑시다 자, 융합의 물리학이 우주속으로 코드가 입력되었다면, 생명의 물리학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고 합시다 그러니 화학자들의 문제는-- 이건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만-- 우리의 원소들에 초점을 맞추는걸 좋아한다는 겁니다 생물학에서, 탄소는 무대의 중심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탄소가 존재하는 우주와 유기 생물학에서, 우리는 생명의 이런 오묘한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조작할 수 있는 것처럼 굉장히 멋진 생명형태를 보유하고 있는겁니다. 우리는 다양한 생명적위험을 시도하면서 회피하기 위해 극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물질은 어떨까요? 우리가 물질을 살아있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물질위험을 가지게 되는건가요? 생각해보세요, 이건 심각한 질문입니다 여러분의 펜이 복제할 수 있는경우, 그건 문제가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물질을 살아있게 만들 예정이라면 말이죠 또한 그 문제에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명을 만들수 있기전에 잠깐동안 생명이라는 것이 어떠한 특질로 이루어졌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복잡한 도표는 용서해주십시오 이건 단지 세포에서 경로의 모음입니다 그 세포는 우리에게는 명백히 매혹적인 것이지요 합성적 생물학자들이 이걸 조작하고 있습니다 화학자들이 질병을 조사할 분자를 연구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일어나는 이 모든 경로를 갖게되죠 규칙이 있고; 정보가 기록되고; 촉매작용이 일어나고, 물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세포가 하는건 무엇일까요? 세포는 분할하고, 경쟁하고, 생존합니다 저는 우리가 생명에 대한 우리의 생각으로부터 건축하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시작해야할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명의 다른 특질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을 병안에 있는 불꽃이라고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그래서 여기 있는 것은 하나의 세포에 대한 복제하기, 신진대사 시키기, 화학을 통한 연소하기의 정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공적 생명을 만들거나 생명의 기원에 대해 이해하려는 경우 그걸 어느정도로 전력공급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으로 생명을 만들기 시작하기 전에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하 진정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윈 스스로 동료에게 보낸 편지에서 심사숙고한 것은 그가 생각하기에 생명이란 필경 어떤 따뜻한 연못에서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스코틀랜드는 아니고, 어쩌면 아프리카에서, 어쩌면 다른 어딘가에서 말이죠 하자만 정말 정직한 대답은, 단지 우리는 그것을 모른다는 겁니다 왜냐면 기원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 억년 이전을 상상해보면, 광대한 화학적인 수프 종류의 것이 있었습니다 이것에서 우리가 나왔지요 그래서 제가 다음 몇분 후에 말할 비 현실적인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볼때는 기억하세요, 우리는 지구행성의 물질로부터 왔다는것을요 또 우리는 다양한 몇개의 세계를 거쳐왔습니다 RNA (Ribonucleic Acid)관련자들은 RNA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단백질과 DNA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다음에 우리는 조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화가 박차고 들어왔고 그건 멋진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자리에 존재하는 거죠 하지만 지나칠 수 없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게놈 (genome: 생물의 최소한 유전자군(群)을 가진 염색체의 한 세트)을 해독하고, 과거를 돌아보고, 미토콘드리아의 DNA로 우리 모두를 연결할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순서를 생각할 수 있거나 역사를 다시 거슬러 생각해 볼 수 있는 지난 가시적인 세포 이전의 조상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에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직접적 및 간접적 지능형 디자인이죠-- 그래서 하나님, 또는 저의 친구죠. 이제 우리를 저기에 놓은 E.T. 나 다른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 문제를 더 깊이 다그치는 것입니다 저는 정치가가 아닙니다, 과학자이죠 우리가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는 다른것은 화학적인 복잡함의 출현입니다 이것이 가장 그럴듯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원시적인 수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아미노산 20개의 훌룡한 원천입니다 그래서 그런대로 이 아미노산들이 결합하고, 생명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생명이 시작한다, 그게 무슨 의미인가요? 생명이란 무엇인가요? 생명의 물질이란 무엇입니까? 1950년대에 밀러와 유레이는 화학적 세계에서 환상적인 화학적 프랑켄스타인 실험에 상응하는것을 했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인 재료를 가지고, 그것들을 하나의 단지에 넣어 불을 붙였고 많은 전력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프안에 무엇이 있는지 조사했는데 그들은 아미노산은 찾았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세포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분야는 얼마동안 정체되어 있었고 80년대에 분석적 테크놀로지와 컴퓨터 테크놀로지가 도래할 때 다시 열기가 붙었습니다 저의 연구실에서 비유기체적인 생명을 창조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많은 반작용 포멧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반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플라스크에서 하는 게 아니라, 수십개의 플라스크에서, 그리고 그것들을 연결시키는 것이죠, 이 모든 파이프의 유통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것처럼요 우리는 그것을 미세유동적으로 할 수 있고, 리소그래피 식으로 할 수 있고, 3D 프린터에서 할 수 있고, 동료를 위해 물방울안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부글부글 끓는 아주 많은 복잡성 화학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필경 실패로 끝날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조금더 집중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대답은 물론 쥐들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화학자로서 무엇이 필요한지의 방법을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분자를 원해" 라고 하지만 제게 필요한것은 신진대사입니다, 저는 에너지가 조금 필요합니다 저는 정보가 필요하고, 담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진화를 원할경우, 그걸 완료할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용기가 있다면, 그건 차에 타는것과 같습니다 "이건 내차야, 그래서 나는 운전을 하고 다니며 내 차를 자랑할거야"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세포의 생물학에서 생명의 출현으로 비슷한것을 가진것을 상상합니다 그래서 이런것들이 필경 우리에게 함께 진화를 제공하는 것이겠죠 그것을 실험실에서 테스트하는 방법은 그것을 최소한으로 만들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도하고 실행하려는것은 분자의 비유기적인 레고 도구상자를 생각해 낸 것이었습니다 화면에 있는 분자들을 용서해주세요 하지만 이것들은 상당히 단순한 도구상자입니다 현재의 빌딩 블록의 서너개의 다른 종류가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을 집계할 수 있고 문자그대로 수천개의 정말 큰 나노분자의 분자를 DNA와 단백질의 같은 크기로, 하지만 탄소가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탄소는 나쁩니다 그래서 이 레고 도구상자로 우리는 DNA가 없는 복잡한 정보저장고를 위해 필수적인 다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몇달 전 제 연구실에서, 저희는 이 아주 똑같은 분자를 가지고 세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세포가 만들어지고 있는것을 화면에서 볼 수 있지요 저희는 지금 화학물을 안으로 조금 넣어 세포에서 화학을 실행할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원했던 것 전부는 진짜 세포 피막조직에서 분자를 설정할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분자의 적자생존이, 분자의 다윈설이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이 영화는 분자사이의 이 경쟁을 보여줍니다 분자들은 물질을 위해 경쟁합니다 그것들은 같은 물질로 만들어져 있지만 그들은 승리하기 위해 그들의 형태를 원하지요 그들은 그들의 형태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열쇠입니다 우리가 이 분자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적절한 형태를 형성하고 경쟁하는것을 격려할 수 있다면 그들은 복제하고 경쟁할 세포를 만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분자의 세부사항을 잊고 그렇게 하는것을 관리하는 경우, 그게 어떤 의미가 될지 보기위해 급히 축소해 봅시다 그래서 우리는 유기적 생물학에 적용되는 특별한 진화의 이론이 있습니다 우리가 물질적인 세계로 진화가 되게 할 수 있는경우, 우리가 진화의 일반적 이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그건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것이죠 진화는 이 우주에서 물질의 정교함을 조절할 수 있을까요? 물질이 경쟁하는것을 허용하는 진화를 통한 원동력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게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이 진화를 위한 탐색을 위해 다른 플랫폼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자급자족하는 인공의 생명 양식을 창조할 수 있는 경우, 이것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우리에게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가 살아있기 위해 탄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건 어떤것이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테크놀로지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코드를 입력할 진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컨트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작은 세포를 만드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그것을 환경에 내놓기를 원하고 태양에 의해 동력을 얻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는것은 빛을 밝히는 것으로 상자에 그걸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디자인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죠. 우리는 생물학에서 영감을 받아야 합니다 생물학은 그게 작동하지 않는이상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물건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재구성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는 생물학으로 공생관계 개발 착수가 가능한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것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 인공적이고 생물학적인 세포를 취할 수 있고 그 생물학적인 세포들과 융합하여 우리가 다룰수 없었던 문제들을 수정한다면 멋진일이 아니겠어요? 세포 생물학의 진정한 문제는 우리가 전부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진화에 의해 놓여진 다차원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진화는 떨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적절기능을 찾아야만 합니다 제게 심오한 깨달음은 이기적인 유전자가 한단계 더 박차를 가하는 것에 대한 개념이 실행되는 경우에, 우리는 진정으로 이기적인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착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주에서 이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가장 최상의 물질양식에서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것일까요? 여러분은 의자에 앉아계십니다 그것들은 움직이지 않죠, 그것들은 살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물질을 이용하고, 물질을 노예화시킵니다 그래서 생물학에서와 유기 생물학에서 진화를 이용하는것은 제게는 상당히 설득력있고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은 물질들을 살아있게 만드는 주요 단계들을 이해하는것에 아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이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생각할 때, 기억하세요, 5억년전에는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지 않았다는것을, 그리고 생명이 없었다는것을 그러면 그게 생명의 기원과 생명의 의미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것일까요? 아마도, 화학자인 저는, 일반적 용어에서 벗어나는 것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저는 특정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생명에 대해 정의하는것에 대해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우리는 이것을 하는데 정말 고군분투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우리가 비유기적 생물학을 만들 수 있는경우 우리는 실상 생명을 정의하게 될 물질을 진화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진화할 수 있는 물질은 살아있고 이것은 진화가능한 물질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우리에게 제공한다는걸 제안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시간대에 대해 짧은 질문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구요? 언제요? 리 크론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생명이 박차고 들어오는 데 수백만년이 걸렸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하는데 단지 몇시간 이내에 할것을 제안합니다 저희가 일단 정확한 화학을 설정하게 되면요 CA: 그래서 그게 언제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세요? LC: 2년 이내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CA: 그건 굉장한 이야기거리가 되겠군요 (웃음) 당신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몇몇의 다른 행성에서 탄소기반이 아닌 생명이 있어서 어슬렁거리거나 스며들거나, 걸어다닐 확률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세요? LC: 제가 생각하기에는 100 퍼센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문제는 우리가 생물학을 맹목적으로 신봉해 탄소를 제거하면, 다른것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탄소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면, 우리는 NASA에게 무엇을 탐색해야 할지에 대해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탄소를 찾으러 다닐것이 아니라, 진화할 수 있는 물질을 찾으러 다녀야 합니다 CA: 리 크론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LC: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예술가이자 아버지입니다. 두 번째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최근에 작업한 아트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이패드를 이용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죠. 이건 좀 황당하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죠. "팝잇 (터뜨려)" 라고 불리우는데요. 이건 어린 아이가 부모와 함께 하는 것들에 관한 겁니다. (음악) 이건 배변 훈련에 관한 것이죠. 여러분 대부분이 아시듯 (휴지로) 양탄자를 간지럽게 해볼 수도 있고 조그만 응가도 만들 수 있고요. 재미있는 것들도 할 수 있고, 비누방울을 터뜨릴 수 있죠. 그림도 그릴 수 있고요.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위한 책에 어떤 문제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보는 책이 프로파간다(편견)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인도 사람이 파크 슬로프 (주: 뉴욕의 지역) 에서 이런 미국 책 중에 하나를 산다면 그런 건 생각지도 말아야죠. 그건 제가 자라왔던 방식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 나만의 프로파간다로 여기에 맞서겠어." 라고 하게 됐죠. 이걸 자세하게 보신다면 이 그림은 동성 커플이 아이를 기르는 것이죠. 별로 달갑지 않다고요? 흔드세요. 그럼 레즈비언 커플로 변하죠. (웃음) 다시 흔드세요. 그러면 남성-여성 커플이 나옵니다. 음, 저는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개념을 믿지 않습니다. 제 어린시절 얘기를 해드려야겠군요. 저는 아주 독실한 기독교 학교에 다녔습니다. 수녀님, 신부님에 의해 가르쳐지는 곳이었죠. 기본적으로 저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라고 길러졌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렇고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저는 아주 전통적인 힌두교 가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힌두교 가정은 우리집 하나였을 겁니다. 주변에 대부분 이슬람교 이웃이 살았거든요. 기본적으로 저는 모든 종교 방식을 다 찬양했습니다. 사실 이웃집에서 결혼식이 있었을 때 우리들 모두 그 결혼식을 위해 집을 색칠했었죠. 엄청 울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우리가 여름 동안 함께 놀던 새끼 염소가 비리아니 요리가 되어야 했을 때 말이죠. (웃음) 우리는 라마단 기간에 모두 금식을 해야했죠. 아주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얘길 드려야겠네요. 제가 13살에 생긴 일인데 정말 못 잊을 일입니다. 바브리 마스지드라는 인도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에 하나인데 아마 16세기 정도에 바버 왕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이 사원이 힌두교 액티비스트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이 일 때문에 제가 살던 도시에 큰 폭동이 있었죠. 그리고 제 생애 처음으로 이런 공동체의 불안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웃에 살았던 5살 짜리 꼬마가 뛰어 와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래그 형, 래그 형, 형, 힌두교 사람들이 우리 무슬림을 죽이고 있어. 조심해야 해." 라고요. 저는 이랬죠, "야, 난 힌두교인이야." 라고요. (웃음) 그 꼬마가, "뭐라고?" 라고 하더군요. 음, 제 일은 이러한 것들에서 영향받았습니다. 심지어 제 그림에서 보여지는 것은 제가 이러한 바브리 마스지드 같은 역사적 사건을 다시 상기시켜 그 일들의 감정적인 유산만을 뽑아내서 저만의 삶을 이미지화 시키는 겁니다. 다른 식으로 가르쳐지는 역사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책을 흔들면 부모의 성별이 바뀌어지는 아이들 책 기억하시죠? 또 다른 생각도 있습니다. 인도 독립에 대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죠. 아주 애국적인 겁니다. 하지만 이 책을 흔들면, 여러분은 이걸 파키스탄 관점에서 보게 됩니다. 또 흔들어보세요. 그러면 영국 관점에서 보게 되죠. (박수) 사람들은 편견과 사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렇죠. 심지어 아이들에 관한 제 책에는 귀엽지만 좀 모호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모두 지정학(地政學)에 관한 겁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인도와 파키스탄에 관한 것을 나타내고 있죠. 음, 저는 아주 중요한 주장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창의성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이들에게 다른 관점을 가르치는 것뿐이라는 겁니다. 아주 이른 시기에 말이죠.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책은 육아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가르치는 책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사람들이 다른 관점을 가르칠 때야 비로소 아이들은 자기와는 다른 관점의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걸 배울 겁니다. 저는 예술과 창의성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음, 저는 제 아이에게 편견 없는 인생에 대해 약속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편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양한 관점으로 아이가 편견을 가져보도록 하는 건 약속할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중국과 인도의 경제 성장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과 함께 알아볼 문제는 민주주의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었는가, 아니면 방해가 되었는가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사례로 이 두 나라를 택했기 때문에, 이게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정반대의 일입니다 전 앞으로 이 두 나라의 예를 이용하여 민주주의에 반하는 경제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주장을 들어드릴까 합니다 그 첫번째 질문은 왜 중국이 인도보다 훨씬 더 빨리 성장했는가입니다 지난 30년 간 GDP 성장률에 있어서 중국은 인도보다 2배나 빠른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5년 간 두 나라의 경제 성장은 비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은 중국이 의심할 여지도 없이 인도보다 훨씬 더 빨리 성장했습니다 간단한 답은 중국엔 상하이가 있고, 인도엔 뭄바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상하이의 야경을 한 번 보십시오 여긴 푸동지역입니다 이 사진은 인도 뭄바이의 다라비 빈민가입니다 이 두 사진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는 중국 정부는 법 보다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의 장기적 이익을 보고 계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수 백만의 주민들을 퇴거시킬 수 있게 합니다 이건 단지 작은 기술적인 문제일 뿐이죠 반면에 인도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국가는 공공의 의견에 의해 제한을 받습니다 인도 수상인 만모한 싱조차 이를 인정했습니다 인도의 경제지에 실린 한 인터뷰에서 그는 뭄바이를 또 다른 상하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싱은 옥스포드에서 공부한 인본주의적 가치에 흠뻑 젖은 경제학자입니다 그런 그 조차도 상하이의 강도 높은 전략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에 있어서 사회기반시설, 공항, 고속도로, 교각 같은 시설을 강조하는 경제를 이제부터 상하이의 경제성장모델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부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재산권을 보장해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대중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아도 됩니다 인프라를 아주 빨리 건설하려면 부동산에 대한 주의 소유권 또한 필요합니다 이 경제모델이 암시하는 바는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장애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프라가 경제성장에 있어서 어느 정도로 중요할까요? 이게 바로 주요 쟁점입니다 여러분께 인프라가 경제성장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큰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실겁니다 또 만약 여러분께서 인프라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정부를 덜 강조하실겁니다 이 질문을 설명드리기 위해서 두 나라를 예로 들어드리겠습니다 간략히 설명드리기 위해서, 한 국가는 '나라1', 다른 나라는 '나라2'라고 부르겠습니다 '나라1'은 인프라에 있어서 '나라2'보다 구조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나라1'에는 더 많은 전화기와 더 긴 철도망이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여러분께 "어느 나라가 중국이고 어느 나라가 인도입니까? 또 어느 나라가 더 빨리 성장했습니까? "라고 여쭤봤을 때, 인프라를 중요시하는 관점을 가지셨다면 여러분은 아마 "'나라1'이 중국입니다. 경제 성장에 있어서 더 빠른 성장을 보였을 겁니다. 그리고 '나라2'가 인도입니다"라고 대답하실 겁니다 사실 더 많은 전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소비에트 연방(소련)이고, 이 자료는 1989년의 것입니다 소련이 전화기에 대한 인상적인 통계자료를 남긴 후, 그 나라는 무너졌습니다 별로 좋진 않군요 저건 후르시초프의 사진입니다 1989년에는 그가 소련을 통치하고 있진 않았지만, 저게 제가 찾은 사진 중 가장 좋은 것이었습니다 (웃음) 전화기와, 인프라는 경제성장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더 적은 전화기를 보유한 '나라2'가 중국입니다 1989년 부터 지난 20년 간 중국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여왔습니다 여러분께서 중국과 소련에 대해 전화기 보유율에 대한 자료밖에 아는 것이 없다면, 다음 20년 동안의 두 국가의 경제성장에 대해서 터무니없는 예측을 하셨을 것입니다 더 긴 철도망을 보유한 '나라1'은 사실 인도입니다 그리고 '나라2'는 중국입니다 이는 두 나라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네, 오늘날 중국은 인도에 비해 더 큰 인프라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까지 수 년 간 중국은 인도에 비해 인프라 시설이 좋지 않았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흔한 교통수단은 철도인데, 영국이 인도에 철도망을 많이 건설해놨습니다 인도는 중국 보다 작은 나라였지만, 1990년 대 후반까지 더 긴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명백하게도 인프라를 통해 왜 1990년 대 후반 중국이 인도보다 성장이 빨랐는지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사실 여러분께서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징후를 살펴보신다면, 그 징후들은 인프라는 실제로 경제성장에 수반되는 결과라는 관점을 더욱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프라가 경제 성장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가 성장하고, 정부는 더 많은 자원을 모아서 인프라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중국의 경제 성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좀 더 직접적으로 들여다 보겠습니다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에 좋지 않은 것일까요? 그럼 다시 두 나라, '나라A'와 '나라B'로 돌아오겠습니다 1990년 '나라A'는 연간 1인당 GDP가 300달러였고, 이에 비해 '나라B'는 460달러였습니다 2008년이 되자 '나라A'는 연간 700달러의 1인당 GDP로 '나라B'의 1인당 GDP 650달러를 추월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아시아에 있습니다 제가 만약 여러분들께 "아시아의 이 두 나라는 어디일까요? 또 어느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일까요? "라고 묻는다면 여러분께선 아마 "흠, '나라A'가 중국이고 '나라B'가 인도입니다"라고 하실 겁니다 실제로는 '나라A'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이고, '나라B'는 오랜 기간 군부의 통치를 받은 파키스탄입니다 우리가 인도와 중국을 비교하는 건 매우 빈번합니다 이유는 바로 두 나라의 인구가 비슷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의 비교가 사실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 두 나라는 비슷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하지만 비슷한 공통의 역사도 있죠 그러한 비교에선 경제 성장의 측면에서 민주주의는 아주 좋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경제학자들이 전제주의 정부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동아시아의 모델 때문입니다 동아시아에는 대한민국, 대만,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 같은 성공적인 경제 성장의 사례가 있습니다 이 국가들 중 일부는 1960년 대부터 80년 대까지 독재 정부가 통치한 나라들입니다 이러한 관점에 대한 문제점은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에게만 "복권에 당첨되신 적이 인나요?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네, 복권에 당첨됐어요"라고 하겠죠 그리고 나서 복권에 당첨될 확률을 100%다 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죠 그 이유는 복권은 샀지만 당첨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서 묻는 수고를 절대로 들이지 않기 때문이죠 동아시아의 모든 성공한 독재정부에는 그에 반해 실패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남한은 성공했지만 북하는 실패했습니다 대만은 성공했고, 마오쩌둥 이 통치한 중국은 실패했습니다 미안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필리핀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의 통계자료를 살펴본다면, 경제 성장의 관점에서 전제주의 정부가 민주주의 정부보다 이점이 있다는 걸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동아시아 모형은 선택에 있어서 큰 편향이 있습니다 이 편향은 저희가 항상 학생들에게 피해야 한다고 말하는 종속변수의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왜 중국이 훨씬 더 빨리 성장했을까요? 제가 여러분들을 중국이 미쳤었던 문화 혁명 당시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중국의 실적을 인다라 간디 하의 인도와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서의 질문은 인도와 중국 중 어느 나라가 더 잘했느냐는 것입니다 중국은 문화 혁명 중이었습니다 문화 혁명 당시에 조차도 중국이 GDP 성장, 그 중에서도 1인당 GDP에서 매년 평균 2.2%p 로 인도를 앞섰습니다 그때는 중국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였습니다 나라 전체가 엉망이었죠 그 말인 즉슨, 중국이 문화 혁명의 부정적인 효과마저 무력화 시킬 수 있을 만큼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 아주 이득이 되는 무언가가 있었단 겁니다 그 이점은 바로 인력이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닌 바로 그 노동력입니다 이 자료는 1990년 대 초의 세계 발전 지수 지표입니다 이게 제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자료였습니다 중국의 성인 식자율은 77%인데 비해 인도는 48%입니다 식자율에 있어서의 차이는 중국 여성과 인도 여성을 비교할 때 훨씬 더 커집니다 제가 아직 식자율의 정의에 대해선 말씀드리진 않았군요 중국에서 식자율의 정의는 1,500자의 한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인도에서의 식자율의 정의, 현행의 식자율의 정의는 자신의 이름을 자기가 쓰는 아무 언어로나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두 나라의 식자율에 있어서의 차이는 여기 이 자료가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197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력 개발 지수와 같은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여러분께선 여기서도 정확히 동일한 대조되는 자료를 보시게 될겁니다 중국은 인도에 비해 노동력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르게는 1965년의 기대수명에서도 중국이 훨씬 깁니다 평균적으로 1965년의 중국인은 인도 사람보다 10년을 더 살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중국인이 되거나 인도인이 되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으셨다면, 10년 더 길게 살기 위해 중국인이 되길 원하셨을 겁니다 만약 1965년 여러분들이 중국인이 되는 것을 선택하셨다면, 그 선택의 단점은 이듬해에 문화 혁명을 겪으셔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결정에 대해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국가를 선택할 수 없다면, 인도 남자가 되길 원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인도 남성이 된다면, 여성에 비해 2년 가량 기대 수명이 더 길기 때문입니다 이는 엄청나게 이상한 사실입니다 세계에서 이런 패턴을 가진 나라는 매우 드뭅니다 이는 인도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구조적인 차별과 불평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좋은 소식은 2006년에 인도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기대 수명 차이를 줄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도 여성의 기대 수명은 남성의 기대수명과 거의 비슷합니다 즉, 인도는 보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양성 평등에 있어서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이 두 사진은 광동성의 의류 공장과 인도의 의류 공장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중국의 사진은 모두 여성들입니다 중국 해안지방의 60~80%의 노동력은 여성에서 나오는 반면 인도에선 남성들이 대부분의 노동을 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지는 "인도, 섬유에서 중국을 넘기위해 태세를 취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 인도의 섬유 공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 두 사진을 통해서 전 "아뇨, 당분간은 중국을 넘을 수 없을겁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여러분들께서 다른 동아시아 국가를 살펴보신다면, 그 곳에 있는 여성들은 경제 발전의 시작에 있어서, 또 동아시아와 함께 생산의 기적을 만드는데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인도가 중국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국의 정치 체계는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적 자본에 대해 논할 때, 우린 교육과 공공 보건에 의해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정치 체계는요? 1당 정치 구조가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그 답은 그것 보다 훨씬 더 미묘하고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우리가 정적인 정치 구조와 동적인 정치구조 사이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의 차이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정적으로 중국은 1당 체제의 독재주의입니다 이는 확실하죠 동적으로 중국의 정치 체계는 계속해서 덜 독재주의적이고, 더 민주주의적으로 바뀌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 성장과 같은 변화에 대해 설명을 한다면, 여러분은 변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변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기 보단, 바뀐 것들을 사용하실 겁니다 때로는 고정된 효과가 변화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불변의 값은 변한 값들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변화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치 변화에 있어서, 중국은 마을 투표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들은 사유권의 안전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장기 토지 임대의 안전성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중국 시골 지방의 금융 개혁도 있었고, 기업가적인 혁명도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치적인 변화의 속도는 너무 느리고 완만합니다 또 제가 보는 바로는 중국이 뭔가 큰 도전을 겪을 것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정치 개혁에 있어서 더 멀리, 또 더 빨리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구조는 더욱 자유로운 방향으로, 더욱 민주적인 방향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인도에도 이와 정확히 동일한 격렬한 관점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인도가 힌두의 속도로, 매년 1~2% 씩 성장할 때는 인도가 가장 민주적이지 않을 때였습니다 인디라 간디가 1975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죠 인도 정부가 모든 TV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었고 운영했었습니다 1990년 대에 인도에 대해 알려진 적은 사실은 인도가 경제 개혁에 착수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을 자치제도, 언론의 사유화, 정보자유법을 도입하면서 정치적인 개혁도 단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아가는 방향이라는 측면에서 인도와 중국 모두 역동적인 관점이라는 점을 만족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인도가 성장 재앙에 빠져있다고 생각할까요? 그 이유중 하나는 사람들이 항상 인도를 중국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경제 성장에 있어서는 슈퍼스타입니다 만약에 한 NBA 선수가 항상 마이클 조던과 비교를 당한다면, 그 선수는 전혀 인상적이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선수가 나쁜 선수라는 말은 아닙니다 슈퍼스타와 비교를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잣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인도가 지금은 8~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급격한 경제 발전을 하기 전의 시기와 비교를 한다손 치더라도 인도는 개발 도상국들 사이에서 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이 기록은 매우 대단한 것입니다 그럼 이제 용과 코끼리의 대결 구도일 미래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느 나라가 성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중국이 여전히 인도에선 찾을 수 없는 사회적 자본, 공공보건, 평등주의 등과 같은 뛰어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 인도가 그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의 기반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기초 교육과 기본적인 보건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 인도 정부에서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옳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인도는 경제 성장에 적합한 교육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중국은 정치 개혁과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전 중국의 정치 개혁이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꼭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인 개혁을 이루는 것과 경제 성장의 이득을 폭넓게 나누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정치 개혁이 일어날 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만 전 낙관론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후에 제가 TED Global에서 중국에서 정치적인 개혁이 일어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자, 이건 매우 TED답지 않은 것입니다만, 비밀스런 후원자에게서 온 메시지로 오후를 시작해봅시다. Anonymous (익명): 친애하는 폭스 뉴스, 불행히도 우리가 주목하게 된 것은 우리의 이름과 본성이 유린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이며, 또한 아무도 아닙니다. 우리는 비밀스럽고,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용서하지 않습니다. 잊지 않습니다. 우리는 혼돈의 바닥입니다. 미샤 글레니: 이 Anonymous란 익명인들은, 정치적 동기를 가진 해커들의 수준높은 집단으로 2011년에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그들이 다음에 언제 공격할지, 그게 누구일지, 그 결과가 무엇일지 알 수 없습니다. 근데 흥미롭게도 그들은 유머스러워요. 이들은 폭스 뉴스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들어와서 오바마 대통령의 암살을 발표했답니다. 이제 여러분은 폭스 보도국에 발생한 공포를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하지? 검은 띠를 둘러야 하나, 아니면 샴페인을 터뜨려야 하나?" (웃음) 물론, 변화를 위해 루퍼트 머독의 뉴스 계열사가 해킹의 희생자가 되는 아이러니에서 누가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웃음) (박수) 때때로 여러분은 뉴스를 켜고 이렇게 말하죠. "어디 해킹할 곳이 남았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웍 -- 이미 했죠. 터키 정부 -- 뚝딱, 완료. 영국 경찰기관(SOCA) -- 가볍게. 미국 중앙정보국(CIA) -- 식은 죽 먹기. 사실 보안업계에 있는 제 친구 하나가 제게 말하길,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회사가 있는데 해킹당한 것을 알아차린 회사와 모르는 회사랍니다. FBI에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개의 회사가 해킹당했습니다. 세상에 더이상 신성지역은 없나요? 어쨌거나, 이 신비스런 그룹 Anonymous는 -- 그들은 스스로 이렇게 말하겠죠 -- 서비스를 제공한답니다. 얼마나 쓸모없는 회사들이 우리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서비스. 하지만 Anonymous에는 매우 진지한 측면도 있습니다 -- 그들은 이상을 추구합니다. 그들은 악랄한 음모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정부가 인터넷을 인수하여 통제하려 하며, 그들 Anonymous는 진실한 저항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 중동의 독재에 저항하고, 지구적 미디어 기업에 저항하고, 정보기관에 저항하고... 누구에게든 저항하죠. 그들의 정치적 주장이 모두 어불성설인건 아닙니다. 네, 그들은 아직 조금은 어설픈 단계입니다. 설익은 무정부주의의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사실이에요: 우리가 인터넷에 대한 통제에 맞서 싸우는 투쟁의 시작단계에 들어섰다는 겁니다. 웹은 모든 것을 매우 빠르게 연결합니다. 대부분의 인간 활동을 가능하게 하죠. 인터넷은 새롭고 복잡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자유를 향한 욕구에 보안상의 요구를 끼워맞추는 구시대의 딜레마가 나타나죠. 이것은 매우 복잡한 투쟁입니다. 불행하게도, 저와 여러분 같은 인간들은 아마도 그걸 잘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다해도, 전 몇년전에 약간은 오만한 생각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이해하게 됐죠. 이것들은 제가 그동안 보고있던 것들인데 제가 이해하려고 그렇게 애쓰던 것들이죠. 모든 것을 다 설명하려고 한다면 제겐 18분이 더 필요할 겁니다. 그러니 이 상황에서는 절 믿어야 할 겁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장담하는건 이 모든 이슈가 사이버보안과 인터넷 통제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정의하자면 아마 스티븐 호킹이라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자, 답은 여기 있습니다. 보시는 바대로, 한가운데에 우리의 오랜 친구, 해커가 있습니다. 해커는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서 절대적인 중심입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죠. "음, 이들이 내가 대화해야할 친구들이군." 여러분이 아시듯, 아무도 해커와 대화하지 않았죠. 그들은 완전히 익명 그 자체입니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수십억, 수백억을 사이버 보안에 쏟아붓기 시작하며 가장 비범한 기술적 해법을 찾으려했죠.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는 해커들과는 아무도 대화를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우리를 현혹하는 기술적 해법을 선호했고 엄청난 돈이 들었습니다. 해커에게 돌아가는건 아무것도 없었죠. 네, 아무것도요. 다만, 해커 분석 프로젝트라고 하는 조그만 연구소가 이탈리아 투린에 있습니다. 그들은 몇가지 멋진 연구를 했는데 해커들의 특성이라든가 능력이라든가 사회화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유엔의 소속이었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들은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엔 소속이라서 자금도 별로 없었죠. 하지만 전 그들이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기술의 과잉과 함께 -- 구식 사고라고 해두죠 -- 인간 지성의 절대적인 결핍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 지금까지 저는 해커 Anonymous에 대해 말했습니다. 정치적인 동기를 지닌 해킹 집단이죠. 물론, 사법 시스템은 그들을 흔하고 오래된 보통 범죄자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건 Anonymous가 해킹한 정보를 금전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는거죠. 진짜 사이버 범죄는 어떨까요? 실제 인터넷상의 조직 범죄는 약 10년전으로 거슬러갑니다. 우크라이나의 재능있는 해커 그룹이 사이버범죄를 산업화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던 때입니다. 잊혀진 카더(갬블러)플래닛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인터넷에서 10년전에 광고한 내용입니다. 카더플래닛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이버범죄자는 거기 가서 훔친 신용카드 정보를 사고 팔고, 새로 나온 악성 소프트웨어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잘 보세요. 이것은 우리가 출하된 악성소프트웨어를 처음으로 보았을 때입니다. 이것은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된 것으로 여러분이 매우 지적인 해커가 아닐지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더플래닛은 사이버범죄자들이 애용하는 슈퍼마켓쯤 되었습니다. 그 창설자들은 놀랍도록 영리하고 기업가다워요. 왜냐하면 그들은 사이버범죄라는 하나의 거대한 도전을 마주 대했거든요. 그 도전은 이런거죠: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웹에서 누군가와 함께 사업을 하려고 하고 그들이 범죄자인 것을 알고 있을때 어떻게 그들을 믿을 수 있는가? (웃음) 그들이 의심스럽다는건 분명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에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할 겁니다. 그래서 카더플래닛의 내부 핵심은 에스크로(매매중계) 시스템이라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죠. 그들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를 중개하는 관리자를 지정했습니다. 판매자는 훔친 신용카드 정보를 갖고 있고, 구매자는 그것을 받기 원합니다. 구매자는 관리자에게 온라인으로 돈을 송금하고, 판매자는 훔친 신용카드 정보를 팝니다. 관리자는 훔친 신용카드가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돈을 판매자에게 건네주고 훔친 신용카드 정보를 구매자에게 건네줍니다. 이것은 완전히 혁신적인 웹상의 사이버범죄입니다. 그후로 그것은 열광적이었습니다. '카더'라고 칭하는 사람들에게는 샴페인을 터뜨리는 기간이었죠. 저는 이런 카더들 중에 '붉은 여단' (RedBrigade)과 얘기했습니다. -- 진짜 별명은 아닙니다만 -- 저는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2003년, 2004년에 어떠했는지 설명해주었죠. 그는 뉴욕에서 흥청망청할 수 있었죠. 여기 자동출납기에서 1만달러를 뽑고 저기 자동출납기에서 3만달러를 뽑았죠. 복제한 신용카드를 사용해서요. 그는 매주 평균 15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물론 세금 없이요. 그가 말하길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아파트의 동쪽 윗벽에 숨겨두었는데 그 돈으로 뭘 할지 몰라서 실제로 우울함에 빠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약간 다른 이야기라서 지금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붉은여단의 흥미로운 점은 그가 고급 해커는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기술을 조금 이해했고 카더가 되려고 한다면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밤낮으로 컴퓨터 앞에 구부리고 앉아 피자나 콜라 따위를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시내로 나가서 상류층 생활을 즐기며 멋진 시간을 보냈죠. 이것은 사이버범죄 기업에서 해커가 단 하나의 요소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체에서 가장 취약한 요소이기도 하죠. 제가 이 조사를 하는 동안 만났던 여섯명의 인물들을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SCRIPT로 알려진 디미트리 골루보브는 1982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90년대 흑해의 항구에서 사회적, 윤리적 기준을 배웠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범죄나 부패 행위와 관련되어야만 하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환경이었죠 뛰어난 컴퓨터 사용자로서, 디미트리가 한 것은 고향에 있던 깡패 자본주의를 웹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대단한 일을 해냈죠. 그가 9살 생일때부터 알았던 환경은 오직 악당행위 뿐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이해해야 합니다. 그는 돈을 벌고 삶을 영위할 다른 방법을 몰랐습니다. 레누칸 수블마니암은 JiLsi로 알려져있는데 암시장의 창설자이고,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태어났습니다. 8살이 되자 그와 그의 부모는 스리랑카 수도에서 도망쳤습니다. 신할라 폭도들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레누와 같은 타밀 사람을 찾아 죽이려했기 때문입니다. 11살에 그는 테러리스트로 기소되어 스리랑카 군대의 심문을 받았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가 정치적 망명자로 영국에 가게 했습니다. 13살에 그는 영어를 잘 못하는데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컴퓨터의 세계로 도피했습니다. 거기서 그는 대단한 기술적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곧 인터넷에서 사람들에게 꾀임을 당했습니다. 그는 대출 및 신용카드 사기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런던의 웜우드 스크럽 감옥에서 2012년에 출소할 예정입니다. Matrix001은 암시장의 관리자였습니다. 남부 독일의 안정적인 중산층 가족으로 태어나, 십대에는 게임에 집착했고 그것이 해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곧 세계곳곳의 큰 서버들을 제어하게 되었는데, 그가 크랙하거나 해적질한 게임을 저장해둔 서버였죠. 그는 서서히 범죄에 빠져들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상황을 깨닫고 결과를 이해했지만, 이미 너무 깊이 와있었습니다. 맥스 비전은 ICEMAN으로 불리며 카더 시장의 주모자입니다. 아이다호 메리디언에서 태어났어요. 맥스 비전은 최고의 침투 테스터이며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90년대 후반에 비공개기업을 위해, 그리고 FBI를 위해 일했습니다. 90년대말에 그는 미국 정부의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발견했고 내부에 들어가 문제점을 수습했습니다. 여기엔 핵 연구 시설이 포함되어 있었고, 미국 정부를 아끼는 마음에 커다란 보안상 문제를 해결했죠. 하지만 그는 고질적인 해커이기도 했기 때문에 자신 혼자만 기어들어올 수 있도록 조그만 구멍을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예리한 조사관에게 발각되어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그는 금융사기꾼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금융사기꾼들은 그들을 위해 일하도록 그를 설득했죠. 이 사람은 행성 규모의 뇌를 가졌지만 지금 캘리포니아에서 13년형을 살고 있습니다. 아데왈리 타이워는 FeddyBB라고 불리며, 나이지라 아부자에서 온 은행계좌 크랙의 달인입니다. 그는 bankfrauds@yahoo.co.uk라는 평범한 이름의 뉴스그룹을 만들었고, 그후 2005년에 영국에 와서 맨체스터 대학에서 화학공학 석사를 취득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민간부문에서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정유산업을 위해 화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수백만의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은행 및 신용카드 사기 조직을 운영했죠. 2008년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우타이 에비아판, Cha0으로 불립니다 -- 가장 주목할만한 해커의 하나이고, 터키 앙카라에서 왔습니다. 그는 괴짜가 지닌 대단한 기술과 범죄자가 지닌 세련된 사회공학기술을 겸비했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영리한 사람의 하나였죠. 그는 또한 사이버범죄 중에서 경찰이 미처 접하지 못한, 효과적인 가상 사설 네트워크 보안 설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람들 모두에게서 중요한 점은 이들이 어떤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은 매우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모두 해킹 기술을 10대 초중반에 익혔습니다. 그들은 모두 수학과 과학에 있어 탁월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억할 것은, 그들이 자신의 해킹 기술을 발전시켰을 때 자신의 도덕적 기준은 발전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들 대부분은, SCRIPT와 Cha0는 예외지만, 바깥 세상에서는 진짜 사회성을 보여주지 않으며, 오직 웹에서만 보여줍니다. 또 다른 점은 이러한 해커들이 아스퍼거 장애(정신발달장애)와 같은 특성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저는 이 문제를 캠브리지의 발달정신병리학 교수인 사이먼 배런-코헨 교수와 토론했습니다 자폐증에 관한 개척자적 연구를 한 그가 확증하건대, 당국 또한 마찬가지인데, 펜타콘 해킹건으로 미국이 수배를 내렸던 개리 맥킨넌은 아스퍼거(정신발달장애)와 우울증의 부차적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배런-코헨이 설명하길 특정한 장애는 해킹과 컴퓨터의 세계에서 대단한 기술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하며, 그런 장애와 기술을 가진 사람을 감옥에 던져넣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회적으로 길을 잃었거나 속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묘책을 놓치고 있습니다. 저는 맥스비전과 같은 사람이 감옥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직설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중국, 러시아, 그리고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개발하고 있는 다른 많은 나라에서 하고 있는 일이 바로 이겁니다. 그들은 해커를 채용합니다. 범죄와 산업 스파이 행위에 연루되기 전이나 연루된 후에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해커를 동원합니다. 우리는 이 젊은 사람들을 적절히 안내할 길을 찾고 고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주목할만한 종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때 그랬듯이, 오직 사법 시스템과 처벌의 위협에만 의지한다면 우리는 길들일 수 없는 괴물을 양육하게 될 것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CA: 그러니까 퍼뜨릴만한 당신 생각은 해커를 고용하는 것이죠. 고용한 해커가 조그만 뒷구멍을 계속 놔둘 수도 있다는 그런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MG: 넓게 생각해야 합니다. 해커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공식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끈질기고 집요하죠. 하지만 제가 말했던 사람들, 법을 어긴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발 우리에게 적절한 산업에서 일할 기회를 주세요. 우리는 어떻게 거기 이르는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CA: 네. 말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미샤. (박수) 제 이름은 케이트 하트만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방법과 관련된 장치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즉, 저는 특히 어떻게 우리가,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들과, 서로와,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지에 관심이 있어요 (웃음) 약간의 힌트를 드리자면, 제인이 말한 것처럼 저는 예술가이자, 기술자이고 교육자입니다 저는 피지컬 컴퓨팅과 착용가능한 전자장치를 가르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은 대부분 입을 수 있거나 사람의 형태와 관련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말을 할 때마다, 신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빨리 말하길 좋아해요 꽤 간단해요 모두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포함해서요 전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거기 계신 모든 분들도, 편한 의자에 앉아 계신 분들도, 저기 위 쪽에 노트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우리 모두는 몸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해요 창피해하진 마세요 그건 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고, 세상에 대한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로 역할을 하죠 그리고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로 일을 할 때나 협조를 다루는, 사람들 안이나 주변에서 존재하는 것들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신체는 아주 일하기 강력한 장소에요 그래서 제 일을 하면서, 저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요 저는 라디오 수신기로부터 깔때기, 플라스틱 튜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이용해서 대화를 나눠요 그리고 제가 만든 것들에 대해 약간 말씀을 드리는데 있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가장 쉬운 예는 모자를 이용한 것이에요 모든 것은 몇 년 전에 시작되었어요 어느 늦은 밤, 저는 지하철에서 집으로 가는 중이었고, 생각 중이었어요 전 생각을 많이 하고 말은 거의 안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전 제가 제 머리 속에 있는 생각들의 소리를 잡을 수 있다면, 물리적으로 추출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한 형태로 뽑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굉장할까 생각을 해봤었어요 그래서 전 집으로 가서 이 모자의 초기 모델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전 그걸 중얼거리는 모자라고 이름 붙었죠 왜냐하면 그 모자는 여러분을 사로잡는 그런 중얼거리는 소리를 밖으로 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붙여서 그 소리를 나눌 수 있게 만들어 주거든요 (웃음) 그래서 전 다른 종류의 모자들도 만들어봤어요 이 모자는 '자신에게 말해봐요' 모자에요 (웃음) 꽤나 자명해보이죠 이 모자는 자신을 위해 물리적으로 대화 공간을 만들어주죠 그리고 크게 말하면, 여러분의 목소리는 자신의 귀로 돌아오게 연결 되어있죠 (웃음) 그리고 제가 이 것들을 만들 때는, 그 물체 자체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물체를 둘러싼 공간에 더 중점을 둬요 그렇다면 누군가가 이걸 썼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또 이걸 입음으로 인해서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이 장치들 중에 아주 많은 것들이 우리가 우리 자신들과 소통을 하는 방법에 약간 중점을 두고 있어요 바로 이 장치는 "복부 청진기"라고 해요 이건 사람이 자기 자신의 내장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죠 (웃음) 그래서 이런 것들 중 몇 개는 실제로 표현과 의사 소통 쪽으로 더 신경써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부풀어오르는 심장"은 착용자가 자신을 표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외부 장기에요 그들의 기분에 따라 바람을 불어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죠 이렇게 하면서 착용자는 동경과 욕망에서부터 근심과 고뇌에 이르기까지 모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죠 (웃음) 몇 몇 장치는 실제로 서로를 중재 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그러니까 "대화 방지장치"는 언쟁을 위한 도구죠 (웃음) 또 "대화 방지장치"는 극심한 감정 변화를 허용해주고, 입에서 나온 단어의 명확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해요 (웃음) 마지막으로, 어떤 작품은 초대와 같은 역할을 하죠 그러니까 "구부러지는 귀"는 말 그대로 밖으로 뭔가 튀어나오게 해서 다른 사람이 착용자의 귀를 잡고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죠 또 제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많은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주변의 세상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몇 년 전 제가 처음 뉴욕시로 이사왔을 때, 저는 제 주변에 있는 친숙한 구조물과 어떻게 그것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죠 그리고 전 "가만, 그렇지! 만약에 내가 벽이랑 더 친해지길 원한다면, 내 자신이 벽처럼 되야할 것 같아.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전 배낭처럼 멜 수 있는 착용 가능한 벽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전 제 주변에 있는 공간들에게 찬사를 날리거나 비평할 수 있도록 그걸 등에 메고 제 자신을 물리적으로 약간 변형시켰죠 (웃음) 거기서 더 나아가서, 인위적인 환경을 넘어 자연의 세계를 생각하면서, 전 지금 '식물전화기'라는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에요 이 프로젝트는 관상용 식물로 하여금 인간의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죠 그러니까 식물이 목이 마를 때, 실제로 전화를 걸거나 트위터 같은 서비스로 메세지를 보내는거죠 그러니까 이건 사람과 식물 사이의 역학을 아주 많이 바꿔놨어요 왜나하면 한 그루의 관상용 식물이 동시에 수 천명의 사람에게 요구사항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또 규모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 때, 최근에 제 관심을 가장 많이 끈 것은 빙하에요 -- 바로 그거요 빙하는 아주 거대한 물체에요 그리고 그것에 매료될 만한 이유는 아주 많죠 그런데 제가 특히 관심이 있어하는 분야는 사람과 빙하의 관계에요 (웃음) 왜냐면 여기에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거든요 실제로 빙하들은 우리 곁을 떠나고 있어요 줄어들고 없어지고 있죠 그리고 몇 몇은 이미 완전히 사라졌어요 제가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어서 집 근처에 있는 빙하를 계속 방문하고 있어요 이 빙하는 특히 흥미로운데 그 이유는 북아메리카에 있는 모든 빙하들 중에서 1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빙하이기 때문이죠 이곳 담당자들은 여기 측면의 빙퇴석 넘어서까지 와서 빙하 표면에 사람들을 내려주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게 제가 첫 만남의 경험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들었죠 "내가 빙하를 처음으로 만났을 땐 뭘 해야하지?" 이런 상황에 맞는 사회적인 규약 같은게 없으니까요 전 어떻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지도 몰랐죠 눈에 메세지를 새겨야 하나요? 아니면 얼음조각으로 점이랑 대시를 만들어서 얼음 모스부호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거도 아니면, "얼음 메가폰" 같이 얼음에 대고 말할 때 제 목소리를 크게 만들어주는 대화도구를 만들어야 할까요? 하지만 제가 했던 경험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모든 좋은 관계에서 필요한 듣는 것이었죠 그게 제게 아주 큰 영향을 줘서 전 진짜 놀랐어요 제 물리적인 태도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변화는 빙하와의 관계에 대한 제 시각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줬어요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세계와 어떻게 소통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여러 장치를 쓰듯이, 저는 "빙하를 포용하는 옷"이라고 불리는 것을 만들었어요 (웃음) 이 옷은 인체와 빙하 얼음 사이의 온도차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도록 열 반사 물질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이것은 사람들에게 빙하에 엎드려서 포옹 한 번 해달라고 요청하는 초대장이에요 네,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해요 이건 이 프로젝트를 위한 초반의 생각들이에요 그리고 벽을 통해서 제가 얼마나 벽처럼 되길 원했는지처럼, 이 프로젝트로 하여금 저는 더 많은 빙하의 단계를 경험하길 원했어요 그래서 실제 제가 의도했던 바는 어떻게 인간과 빙하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프로젝트로 한 10년 정도를 잡아서, 다른 분야에서 온 예술가, 기술자, 과학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일련의 합동 프로젝트를 계속 하는 것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그것을 넘어서, 우리는 소통과 장치가 넘처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이 시대는 아주 멋지고, 흥미로우며 보기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경외심과 경각심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인간 게놈에 대해서 발표해보겠습니다. (박수) 맨위 왼쪽에 있는 것이 1번 염색체입니다. 맨밑에 오른쪽에 있는 것은 성 염색체들입니다. 여성분들은 저기 큰 X 염색체를 두개 가지고 있죠 남성분들은 X 염색체와 그리고 당연히, 저 작은 Y 염색체를 가지고 있죠 죄송하지만 여러분들, 저 작은게 성별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죠 이 게놈을 확대해서 보면, 이런 이중 나선 구조가 나오죠-- 4개의 생화학적 기호를 붙인 생명의 코드이며 혹은 염기서열이라고 하는데 바로 A, C, G 와 T 입니다. 인간 게놈안에 몇개나 있을까요? 30억개 입니다. 엄청나게 많나요? 글세요, 사람에 따라 많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염기서열 한개씩을 1280 X 800 해상도 스크린에 있는 픽셀하나에 놓는다면 이 게놈을 보기 위해서 3000 개의 스크린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건 정말 큰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크기 때문에, 일련의 사람들이, 그런데 전부 Y 염색체를 가진 사람들이었어요, 염기서열 분석을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15년의 시간과 약 4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어, 게놈 염기서열이 분석되었고 발표되었죠. 2003년에 최종 버전이 발표되었고, 지금도 계속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그 작업은 이렇게 생긴 기계로 한겁니다. 한 염기당 1달러정도 들었는데요 아주 느린 작업이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고 여러분 아무도 그렇다는 걸 모른다는 겁니다. 요즘에는 게놈하나를 가지고 50개 정도의 복사복을 만들어서 이 모든 복사본을 50개의 염기서열 단위로 잘게 자릅니다 그리곤 대량으로 동시에 서열분석을 합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다시 재결합을 시켜서 완성된 전체를 얻게 되죠. 그게 어떻게 되는지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3 기가베이스 입니다. 이런 기계 하나를 돌리면 일주일에 200 기가베이스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200에서 600 기가베이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고, 이런 증가세가 늦춰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별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비용은 1억배나 떨어졌습니다. 이건 1998년에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고 2011년까지 가는거죠, 그러면 목성까지 두번 왕복할 수 있습니다. (웃음) 세계 인구, 컴퓨터 보급대수, 모든 의료 문헌기록, 무어 법칙, 옛날 분석방법, 그리고 새로운 분석법들입니다. 여러분 여기 로그 스케일이 보이시죠. 보통 선이 저런 식으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간게놈을 서열분석할 수 있는 처리능력은 올해 아마 5만에서 10만 게놈 정도입니다. 설치되고 있는 서열분석기계들을 보면 이런 계산이 나옵니다. 이는 해마다 두배, 세배, 아마도 네배씩 가까운 미래에 증가할 것입니다. 사실 특정한 연구소가 세계 전체 처리능력의 20% 정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베이징 유전체학 연구소이죠 중국은 정말로 새로운 달로 가는 경쟁에서 완전히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의학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37세의 한 여성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2기였습니다. 수술,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습니다. 2년후에 3기 난소암에 걸려 왔습니다. 불행히 다시 수술과 화학치료를 받았습니다. 3년뒤 42살이 되었을 때 더 많은 난소 암이 생겨서 더 많은 화학치료를 받게 됩니다. 6달 후엔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호흡부전이 왔고 8일 후에 사망했습니다. 그녀가 받은 치료는 아마 앞으로 10년도 안되서 아마 방혈처럼 보일 겁니다. 그건 워싱턴 대학교의 게놈 연구소에 있는 제 동료인 릭 윌슨과 같은 사람들이 사후에 이 여성에 대해 연구를 하기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서열 분석을 했슨데, 건강한 피부 세포와 암 골수를 채취해서 전체 게놈의 서열 분석을 몇 주동안 했는데, 그리 큰 일을 아니었죠. 그리고는 이 게놈들을 소트트웨어로 비교해본 결과 여러 가지중에 발견한 것은 염색체의 결실이었는데요 3십억 염기중에 2천 염기가 결실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특히 TP53이라는 유전자에서 말이죠. 만일 이 유전자에 유해한 돌연변이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90%가 됩니다. 불행히도, 이것은 그 여성분에게는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녀의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겁니다. 만일 그 가족들이 똑같은 돌연변이가 있다면,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서 그걸 알게 될거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암을 빨리 발견해 내겠죠 그리고 아마도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비어리 쌍둥이를 소개하겠는데요, 두살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애들의 엄마는 매우 용감한 여성으로 증상이 들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엄청난 노력과 많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의학계에 그 쌍둥이들이 뭔가, 사실, 다른게 있다는 걸 납득시켰습니다. 그 애들이 가진 건 도파반응 근육긴장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L-Dopa처방을 받았고, 증상은 호전되었죠, 하지만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남아 있었습니다. 여기 사진에 남자는 조 비어리라고 하는데, 운좋게도 Lift Technologies라는 회사의 CIO가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전장서열 분석도구를 만드는 두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들의 염기서열분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련의 돌연변이를 SPR이라고 하는 유전자에서 찾았는데, 이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L-Dopa에 추가해서 아이들에게 세로토닌 전구체 약을 처방했고, 아이들은 이제 사실상 정상입니다. 여러분, 이런 일은 게놈 서열분석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불과 몇년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10만불이나 들었습니다. 지금은 1만불이고 내년에는 1천불이면 될겁니다. 아마도 한두해 차이가 있겠지만 그 다음해는 1백불이면 될겁니다. 이렇게 빨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 이제 꼬마 닉입니다 배트맨과 물총을 좋아합니다. 닉이 어린이 병원에 왔을때 굶주린 아이처럼 배가 불룩했습니다. 그건 이 아이가 안먹어서 그런게 아니고, 아이가 먹으면 장이 열려서 배설물이 배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수술을 겪고 나서, 아이는 엄마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난 너무 아파요." 담당 소아과 의사가 우연히도 임상유전학 경력이 있었는데 도저히 어찌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이 아이의 게놈서열분석을 한번 해봅시다. "라고 했죠. 그래서 찾은게 예정세포사를 통제하는 염색체에서 생기는 한점돌연변이였습니다. 이론대로라면 그 아이는 음식에 대해 생기는 것에 대한 면역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고, 그건 예정세포사를 유발시키는 자연스런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제를 담당하는 염색체가 고장이 났죠. 그래서 이건 물론 무엇보다 골수 이식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타났고, 아이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힘든 9개월간의 회복기간후에, 이제는 A1소스를 뿌린 스테이크를 잘 먹고 있습니다. (웃음) 게놈을 보편적인 진단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가능성은 바로 오늘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 바로 여기 말이죠.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의미하는 것은 이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5년, 10년, 20년을 더 살 수도 있다는 것인데 단지 한가지 이유때문에 그렇습니다. 놀라운 소식이긴 합니다, 지구상에 인류가 남겨놓는 발자국과 우리가 식량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요. 그래서 바로 똑같은 기술이 새로운 종류의 옥수수, 밀, 콩 그리고 다른 작물을 키우는데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작물들은 가뭄, 홍수, 병충해나 농약에 훨씬 잘 견디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보세요, 인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우리는 유전자 조작된 식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먹어야 할 것입니다, 이게 현재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입니다 청중 여러분중에 누구라도 자발적으로 먹는 걸 중단하실 분이 없다면 말이죠? 아무도 없으시군요 이건 타자기인데요, 수십년 동안 모든 책상위에 있던 중요한 물건이죠 타자기는 이것에 의해 근본적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쓰이는 더 많은 워드 프로세서들이 나왔죠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파괴위에 일어난 파괴였습니다 밥 멧칼프는 이더넷(Ethernet)을 발명했고 컴퓨터의 연결은 모든 것들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죠 그리고 갑자기 넷스케이프가 생기고 야후가 생겼죠 그리곤 온통 닷컴 거품(dotcom bubble)이 생겼죠 (웃음)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팟, 페이스북에 의해 금방 살아났고 그리고 앵그리 버드가 또 있었죠 (웃음) 자, 이게 오늘날 우리가 있는 곳입니다 현재 게놈 혁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있는거죠 여러분이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말이죠 이 점들이 여러분 게놈의 서열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이 지구상의 게놈을 다 연결하는 거라면요? 최근에 생명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A. 유전자 검사들 받은 적이 없다, B. 검사를 받았다, 자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C. 검사를 한 적은 있는데 얘기하진 않겠다 다행히도 저는 A라고 답할 수 있었죠, 만일 제 생명보험 설계사가 듣고 있을지도 모르니 정직하게 얘기해야죠 제가 만약 C라고 답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소비자 용도로 위한 유전체학이 번창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본인이 유전적으로 여러분의 여자친구와 맞는지 알고 싶나요? 당연하죠 아이폰으로 DNA 염기분석하는건요? 그걸 위한 앱이 있습니다 (웃음) 개인화된 유전자 마사지는 어때요? 현재 이미 AVPR1 유전자의 대립유전자 334를 검사해주는 시험기관이 있는데요, 소위 바람피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죠 자 그러니까 오늘 여기 계신 분 중에 애인이나 배우자랑 계신 분은, 돌아서서 면봉으로 상대방 입의 표본을 채취해서 시험소에 보내시면 그 결과를 아실 수 있을겁니다 (웃음) 여러분은 심근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게놈을 가진 대통령을 뽑고 싶으세요? 생각해 봅시다, 2016년에 선두 후보자가 사년간의 체납세금신고서 뿐만 아니라, 본인의 게놈까지 공개한다면요 호응이 아주 좋을 수 있죠. 그래서 다른 경쟁자들도 똑같이 하라고 요구하는거죠.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존 맥케인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웃음) 청중 여러분중에 저처럼 레스닉이라는 성을 가지신 분 계세요? 손 한번 들어보세요 안계신가요? 없네요 보통 한두 명은 있습니다 제 할아버지는 10형제중에 하나셨거든요 서로 다 미워했죠 그래서 모두 다른 곳으로 이사갔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가 만난 레스닉이란 성을 가진 사람들과는 관련이 있을 수 있죠, 근데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게놈이 소프트웨어상에서 주인을 못찾고 남아 있는데, 제 팔촌의 게놈도 역시 그런 상태인데, 이 두개를 비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연결을 시킬 수 있다면 어떻까 상상해 봅시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는 그 소프트웨어를 지금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상상해 봅시다: 두사람에게 상호 동의를 구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말이죠, "당신의 팔촌을 만나시겠습니까?" 양쪽 다 동의를 하면, 자! 염색체 LinkedIn에 잘 오셨습니다. (웃음) 이건 분명히 좋은 겁니다, 그렇죠? 친척들이 더 많아지게 되고 기타 등등 그런데 역시 나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 자녀 있는 아버님이 몇분이나 되세요? 손 한번 들어보세요 네, 전문가들은 여러분중 1~3퍼센트는 실제로 여러분 자녀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보세요-- (웃음) 이 게놈들, 이 23개의 염색체들은 어떤 방식으로도 우리 관계의 질이나 우리 사회의 본질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다른 새로운 기술처럼, 이것 역시 인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인류의 향상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 그 반대일지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깨어나서 이해하게 되고 여러분 주위에 벌어지고 있는 게놈 혁명에 영향력을 미치기를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진심으로, 진정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이 놀라운 강연과 아이디어들이 널리 퍼지고 난 후에 오늘 저는 이 놀라운 위치에 서서 여러분에게 오늘 강연을 한 사람이라고요. TV에 대해서 말이지요. 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TV를 봅니다. 우린 TV를 좋아해요. TV의 여러 부분을 좋아하죠. 이곳은 미국이고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TV를 사랑합니다.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TV를 하루에 거의 5시간가량을 봅니다. 그렇죠? 이제 TV안에서 제 최근 삶을 만든다면 제게는,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요. 그들은, 사실은, 비난할거예요. 어리석은 짓이라고, 또는 더 나쁘게 얘기할 수도 있죠, 분명합니다. 나의 어머니는, 제가 자라면서 TV를 "바보상자"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 좋은TV이고 나쁜 TV인지 하는 논쟁이 아닙니다. 오늘 저는, TV에도 의식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나왔습니다. 그럼, 제가 TV에게 의식이 있다고 믿는 이유란 사실상, TV가 직접적으로 우리 나라가 요구하는 도덕과 정치, 그리고 사회, 감정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TV는 사실상 우리의 모든 가치 시스템을 퍼트리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흥미로울 정도로 인간적이며 이들은 모두 우리가 가진 의식에 대한 사고에 차곡 차곡 축적됩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TV가 좋다 나쁘다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요 근래 TV"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닐슨이 지난 50년에 걸쳐 뽑은 톱텐 TV쇼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어떻게 이 닐슨 통계가 우리가 사회적/집단적 무의식에 대한 생각으로 들어왔던 것들을 반영하고, 또 무의식 뿐 아니라 우리의 사회적 의식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는 걸까요? 닐슨 톱텐 TV소들이 50년을 걸쳐오면서 내내 말예요. 어떻게 TV가 시간속에서 진화하고 이런 진화는 우리 사회에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초적인 생물학에서,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바대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왕국에서는 네가지 최상위 기초 본능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식욕, 성욕, 권력욕, 그리고 소유/획득에 대한 충동이 그 본능이죠. 인간으로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런 동물적인 욕구들을 누그러뜨리고, 다스리도록 발전하고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웃고 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놀라고, 동정하기도 하죠. 이런 특성은 동물의 왕국으로부터 분리되고 독립한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는 동물들과의 차이점 하나는 우리가 즐기기를 사랑한다는 점이죠. 우린 TV보기를 사랑해요. 이것은 우리를 완벽하게 동물들로부터 분리시켜주는 어떤 특성입니다. 동물들도 사랑을 하고 놀이를 하지만 그들은 보는 걸 즐기진 않아요. 그래서 저는 TV 프로그램과 인간의 의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인간관계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어떤 깨달음을 얻겠다는 열정을 품게되었습니다. 어째서 TV프로그램은 지금 같은 방향으로 진화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해봤습니다. 만화에서 악마나 천사가 우리의 어깨 위에 앉은 것처럼 TV가 문자 그대로 우리의 의식과도 같이 작용하는가. 우리를 유혹하고 동시에 그 보상을 주는가? 이 질문에 답변을 하기위해서 연구를 진행했죠. 우리는 50년전, 1959/1960년의 TV시즌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매 해의 톱20 닐슨 쇼를 50년 건에 걸쳐-약 천 편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18세부터 70세의 3000명이 넘는, 거의 3600명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그들이 감정적으로 어떻게 느꼈는지 물었습니다. 이 쇼들 중의 한 편을 볼 때 무엇을 느끼셨나요? 도덕적인 혼란을 느꼈나요? 격분했나요? 혹은 웃었나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우선 TED의 전세계 관객들에게 이것이 미국의 샘플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이 감정적인 요구들의 상태는 진정 보편적입니다. 그리고 사실에 근거하였구요. 80%의 미국인들의 보편적인 쇼는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이 결과에 관련 있으리라 믿습니다. 첫번째 데이터 슬라이드를 보기전에 두 가지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먼저, 제가 의식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또 의식이 우리 안에서 매일 우리에게 무언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 위대한 랍비, 잭 스턴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데이터를 발표하는 데 있어서 TED커뮤니티의 슈퍼스타이며 여러분이 좀 전에 보신 한스 로슬링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럼, 보도록 하죠. 여기서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1960년부터 2010년까지 50년간에 대한 우리의 연구입니다. 우리는 영감과 도덕적으로 모호한 상태, 이 두가지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저희는 '영감을 주는 TV쇼'를 세상에 대해서 자신이 보다 긍정적이 될 수 있도록 나를 향상시켜주는 측면으로 정의했습니다. '도덕적 모호성'은 그 쇼의 좋고 나쁜 측면의 차이를 쇼 안에서 규정할 수 없는 TV쇼로 정의했습니다. 시작 지점에서 여러분들은 1960년대에, 영감이 길게 지속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TV를 보는 이유죠. 도덕적 모호성 그래프가 눈의 띄기 시작합니다. 60년대가 끝나고 난 직후 도덕적 모호성은 상승하기 시작하고 영감은 정체기를 겪습니다. 왜일까요? 쿠바 미사일 사태, JFK 피격, 시민권 운동 인종 폭동과 베트남 전쟁, 마틴 루터 킹과 아버지 케네디 피격, 워터게이트.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보세요. 1970년대가 되자, 영감은 곤두박질칩니다. 도덕적 모호성이 그 자리를 차지하죠. 이들은 교차합니다. 그러나 로널드 레이건, 방송에 걸맞는 대통령이 임기 중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방송을 재기시키려했습니다. 그러나 보세요, 할 수 없었어요. 에이즈, 이란과의 대립, 챌린저호 사고, 체르노빌, 도덕적 모호성은 TV의 지배적인 밈(meme)이 됩니다. 1990년부터 그 후 20년간 말이지요. 이것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챠트는 매우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우리에겐 위안을 주는 것 - 붉은 쪽의 동그라미-이 보입니다. 사회적 논평과 반권위주의는 각각 푸른색과 녹색 부분입니다. 이 시대의 TV에는 "Bonanza"가 있고, 잊지 마세요, "Gunsmoke*"가 있습니다. (*주 : 60' TV 서부극 시리즈) "앤디 그리피스"가 있고요. "위안"과 관련한 모든 지역적인 쇼들이 있죠. 이들이 상승합니다. 위안이 전반적입니다. 반권위주의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사회적 논평은 갑작스럽게 솟아오릅니다. 이제 1969년을 봅시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요. 위안 반권위, 사회적 논평이 보이네요. 이들이 단지 우리 사회와 싸울 뿐 아니라 문자 그대로 두 개의 쇼를 성립시킵니다. "Gunsmoe"와 "Gomer Pyle" 쇼를 말예요. 1969년에는 최상위 2,3위에 있던 TV쇼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최고의 쇼였나요? 사회적으로 반권위적인 히피쇼였던 "로웬과 마티의 웃자 Rawan and Martin's Laugh-In"입니다. 여러분이 내내 함께 해왔을 겁니다. 시청자들은 극적으로 호응했습니다. 이 스크린에서 1966년에 확 튀어오른 건 벨위더쇼입니다. 이 산업화 시기의, 잘 알려진 히트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1966년 텔레비전 시즌 안에서 "스무더스 브라더스 Smothers Brothers"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왔음을 의미합니다. 이 쇼는 최초로 시청자가 TV에 나와 얘기하게 했습니다. "세상에, 제가 지금, 베트남전쟁과 대통령 선출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TV를 통해 말할 수 있네요?" 이 대히트 쇼로부터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챠트로 돌아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세요. 1970년, 댐이 무너졌습니다.댐이 무너졌어요. 위안은 더이상 우리가 TV를 보는 이유가 되어주지 못합니다. 사회적 논평과 반권위가 70년대를 관통해서 치솟습니다. 이제 이걸 보세요. 70년대 하면 누구죠? 노만 리어죠. "All in the Family"나 "Sanford and son" 그리고 그리고 또 다른 당시의 대세가 되었던 쇼들- 70년대 전체를 통틀어 톱텐인 "MAS*H" 가 있지요. 우리가 연구한 50년에 걸친 TV 전체를 통틀어서 10개 중 7개의 쇼가 가장 반권위적으로 랭크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베트남 전쟁 중에 방송됐고, 10개중 다섯은 닉슨 정부 하에서 제작되었습니다. 20년간 오직 하나의 세대속에서 우리는 발견했습니다. 와! TV가 할 수 있구나? 이렇게 느끼도록 할 수 있구나? TV가 우리를 바꿀 수 있구나? 라는 것을요. 이에 대해 매우, 매우 관용적인 관객분들께 저는 또한 이렇게 덧붙이고 싶습니다. 디지털의 맹아들은 정신분열적인 걸 발명하지 않았어요. 아키 번커는 본인의 쉬운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남은 우리들을 따라, 40년전에요. 이것이 빠른 챠트입니다. 여기 또다른 것이 보이죠: 환타지와 상상의 이미지들, 이런 쇼들은 이렇게 정의내릴 수 있을겁니다. "날 매일매일의 현실 공간으로부터 꺼내줘요." 그리고 "기분좋게 해주세요." 이것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실업률에 고스란히 얹어집니다. 이 실업률은 통계청이 발표한 단순한 통계입니다. 여러분들은, 매 순간 환타지 및 환상 관련 쇼가 수치가 상승할 때마다 실업률 상승과 일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돈을 절약하고, 실업상태를 유지하기위해서 쇼를 보나요? 아닙니다. 70년대에, "바이오닉 우먼the Bionic Woman"이라는 벨위더쇼를 보죠. 이 쇼는 1973년의 톱텐으로 치솟았습니다. "6백만불의 사나이"나 "찰리의 천사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1980년대의 이슈를 돌이켜보면, 제어와 권력에 대한 것들이 쇼의 이슈가 됩니다. 어떤 쇼들일까요? 매력과 부유함이죠. "달라스", "판타지 아일랜드" 우리의 전국가적인 심리 상태를 강하고 빠르게 투영한 작품들입니다. 실업률요. 이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챠트를 보죠. 우리의 지난 20년간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여러분들이 제 관심 분야에 관련이 있었든 없었든 삼중 카메라 시트콤라고 불리우는 것의 쇠락을 분명히 듣거나 읽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리얼리티 TV가 부상하고요. 자, 사업에 관해 이야기할 때처럼 X마크를 치도록 합시다. 90년대에 - 유머의 거품이 존재하던 - 우리는 "프렌즈" "프레이저" "치어스" 그리고 "자인펠드"를 보았습니다. 다 좋았어요. 실업률이 낮았죠. 하지만 X마크가 한 지점을 가리킵니다. 2001년에, 2001년 9월 TV시즌은 유머가 모든 것에 대한 심판 앞에 한번, 완벽히 굴복했습니다. 왜 안 그랬겠어요. 우리에겐 상원의 결정 하에 2000년,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IT버블로 들썩였습니다. 9/11이 있었고요. 몰살이 사회적 사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계속 나아가며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보세요. 세기가 바뀌면서 인터넷이 물러나고 리얼리티쇼가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때 사람들이 TV에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복수나 혹은 향수를 생각했었습니다. 내게 위안을 주세요. 제 세계의 일부가 떨어져나갔죠. 아니요. 사람들은 심판을 원했습니다. 난 당신이 그 섬에 선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 나는 사라 팔린의 딸이 계속 춤추도록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다음 아메리칸 아이돌을 선택할 수 있어요. 당신은 해고예요. 이런 건 굉장하죠? 그렇죠? 그래서, 이런 TV쇼들과 극적으로 대조적으로 지난 50년간에 걸쳐서 있었던 순수한 엔터테인먼트-유흥-은, 어디에서 시작했을까요? 한가지, 기본적인 본능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동물이고 우리는 우리의 엄마가 필요합니다. 텔레비젼의 지난 매 10년간속에서, 확고부동하고 결정적인 TV속의 엄마 없이 TV는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1950년대에 오리지널 오락 프로그램이었던 "Leave it to Beaver"에서 준 클리버나 루실 볼은 우리를 계속 웃게 만들었습니다 60년대의 사회적 양심이 치솟는 동안 말이죠. 마우드 핀들리는,(*주: "Maude"의 주인공) 1970년대의 반권위 속에서 발췌한 이 캐릭터는 낙태와 이혼을 걸고 넘어졌고 심지어 월경을 TV에 올렸죠. 1980년대에 첫 코우가(*주: 젊은 애인을 둔 나이든 여성)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알렉시스 캐링턴이라는 형태로 말이죠. 머피 브라운은 홑부모라는 명제하에 부통령의 직위에 올랐습니다. 이 "엄마"의 영역에는 브리 반 드 캄프가 있죠. 저는 우리의 양심 위에 앉아 있는, TV의 어깨위에 선 이것들이 악마인지 천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이미지들을 완벽하게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TEDWomen중의 여성, TEDWomen중의 남성 그리고 전세계에서 TEDWomen을 바라보는 청중분들에게 TV의 의식에 대한 제 아이디어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놀라운 제작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일어나서 그들의 아이디어를 TV 스크린들에 이 모든 세대의 TV안에 쏟아부어준 분들에게요. 그들은 TV에 진정으로 삶을 불어넣었고, 또한 시청자로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집단 사회 의식을 통해서 TV에 삶과 생명, 권력을 부여하거나 빼앗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수십억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현재와 미래의 수십억에 대해서 말해보죠. 우리는 대략 천육십억만명의 사람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중 대다수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죠. 또한 그 대다수가 아시아에서 살았거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래 살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었거나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죠. 수십억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이제 오늘날 세계의 19조 5천억 달러의 부에 대해 말해보죠. 우리는 이 중 상당수의 부가 1800년 이 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부의 상당수가 현재 소위 서양인이라 불리는 웨스터너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유럽인, 북미인,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죠. 오늘날 세계 인구의 19 퍼센트의 서양인들은 3분의 2에 해당하는 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학자들은 이를 "거대 격차"라 부릅니다. 이 슬라이드는 제가 제시할 수 있는 거대 격차에 대한 가장 간략하고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기본적으로 1인당 국내 총생산(GDP)과 국내 총생산의 두가지 비율인데요. 즉 평균소득을 의미하죠. 빨간선은 영국인과 인도인과의 1인소득 비율입니다. 그리고 파란선은 미국인과 중국인들의 비율이죠. 이 차트는 15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기하급수적인 거대격차가 있죠. 처음 시작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사실 1500년대의 일반적인 중국인들은 일반적인 북미사람들보다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이 차트의 마지막을 보면 일반적인 영국인들은 인도인들의 평균에 10 배 이상 부자이죠. 그리고 이것이 생계비의 차이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것은 동등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겁니다. 1970년대에는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평균적인 중국인들에 비해 20배 이상 부자입니다. 그럼 왜 그럴까요? 이건 그냥 경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양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10 개국을 살펴보면, 1500년에는 굉장히 적었습니다. 지구의 5%의 토지에, 인구의 16%, 아마도 20% 의 소득에 불과했죠 1913년에는 이 10개국, 미국을 포함하여 거대한 세계 제국을 통치하게 되었죠. 지구의 58% 영토를 이전과 같은 퍼센테이지의 인구가 차지하고, 세계 경재 생산량의 엄청난, 거의 ¾를 가지고 있죠. 주목할 것은, 그 생산량은 식민지국이 아니라 그들의 모국, 제국 국가의 도시들로 향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제국주의로 탓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두 가지 이유를 들어 그렇게 하려고 하지만요. 첫번째, 제국은 적어도 1500년 대 서양에서 했던 것 들입니다. 모두가 제국주의를 했죠. 그들은 기존의 무굴과 오트만(오스만) 제국과 제국과 같은 기존의 동양제국들을 때려 부셨습니다. 그렇기에, 제국주의가 거대 격차를 완벽하게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쨋든, 여러분이 기억하듯이 거대격차의 정점은 탈식민지화시대 이후로 간주되는 1970년대에 달했으니까요. 이것은 새로운 문제들이 아닙니다. 위대한 사전 편집자, 새뮤얼 존슨은 1759년 출간된 그의 소설 "아비시니아의 왕자 라셀라스" 에서 그가 만든 라셀라스라는 인물을 통해 이에 대해 반대했습니다. "왜 유럽인들은 이렇게 강력했을까? 혹은 왜, 그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무역과 정복을 위해 그렇게 쉽게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인이나 아프카인이 아닌, 그들의 해안을 침략하고, 그들의 항구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또한 그들의 본래 왕국에 법률을 전파했을까? 그들이 지니고 있던 동일한 경향들이 우리게도 미칠까?" 그것은 훌륭한 문제제기 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타 국가인들, 다른 나머지 세계에서 살았던 사람들. 예를 들어 오트만의 관리이자 다소 뒤늦게 인쇄체계를 도입한 아브라함 무터퍼리카와 같은, 거의 동시대 사람들에게도 의문이 제기 되었습니다. 1731년에 출간된 저서에 따르면, 왜 과거 무슬림 국가와 비교했을때 엄청나게 약했던 기독교 국가들이 현대에 이르러 상당수의 영토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영광스러운 오트만 군대와 싸워 이기게 되었을까요? 라셀라스와 달리 무터퍼리카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알고 있었고, 그 답은 정확했습니다. 그는 " 그들은 이성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법과 규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지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거대 격차가 지형에 관한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것이 틀리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20세기에 들어 제도가 지형보다 더 중요한 요소인지를 확인하는 두가지 거대한 자연실험을 했었으니까요. 우리는 독일인들을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누어 동쪽의 공산주의를 주었고 이 결과를 모두 지켜 보았었죠. 엄청나게 짧은 시간 동안, 독일의 민주 공화국 국가에 살던 사람들은 세계 최악의 차 중 하나로 불리는 트라반트, 트래비를 만들어 냈습니다. 서부 사람들이 메르세데즈 벤츠를 생산하는 동안 말이죠. 여러분들이 아직도 저를 믿고 계신다면, 우리는 또한 한반도에 이 실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인들, 말씀드렸듯이, 동일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지리적으로 대략 동일하게 그들을 둘로 나누어, 북쪽의 사람들에게는 공산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독일에서 발생했던 격차보다 더욱 큰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단순히 국경을 지키는 군인들의 유니폼 디자인과 같은 차이가 아니라, 거의 모든 측면에서의 큰 차이를 가지고 왔죠. 엄청난 차이였습니다. 이것은 저를 흔히 이러한 것을 설명해주는 지형이나, 국가의 특성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을 이끌었습니다. 아이디어입니다. 제도입니다. 이것은 꼭 진실이어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말했기 때문이죠. 제 생각엔 저는 지금 이곳 에딘버그 TED에 혼자 스코틀랜드인인 것 같네요. 그러니, 제가 스코틀랜드에서 지금까지 가장 똑똑한 사람을 통해 설명해 보도록 하죠 그는 빌리 커널리나, 션 코네리가 아닌 아담스미스 입니다. 그는 천성이 똑똑했으니까요. (웃음) 스미스- 저는 로얄 마일에 있는 그의 동상 앞에 절을 하고 싶어요. 참 멋진 동상이죠- 아담스미스가 1776년 출간한 그의 저서 "국부론", 그 해에 일어났던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웃음) 장담하죠. 우리의 몇몇 소수 식민지에 작은 지역 문제가 있었었죠, 하지만... (웃음) "중국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것 처럼 보였는데 분명 오래 전 그들의 법과 제도의 특성과 일치하는 풍족한 부를 획득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법과 제도를 포함한 전체는 그들의 토양과 기후, 그 외 그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비해 훨씬 열등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진실이었고, 참 멋지죠. 그는 이 말을 참으로 오래전에 했었구요. 하지만, 여기는 TED 관람객이니, 만약 제가 계속 제도에 대해 말한다면 여러분은 이걸 끄시겠죠. 그래서, 저는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킬러 어플리케이션이라 불러보죠. 저는 서구권이 다른 문화권과 다른 여섯가지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정립되었음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그것들은 여러분의 핸드폰에서의 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한 종류인데요. 겉보기로는 꽤 비슷해 보이죠. 그것들은 아이콘 입니다; 여러분들이 그걸 클릭하는 거죠. 하지만 그 아이콘 뒤에는, 복잡한 코드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도와 비슷하죠. 제가 생각하기로 거대 격차를 설명하는 6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경쟁 둘쨰, 과학혁명 셋째, 재산권 넷째, 현대 의학 다섯번째, 소비자 사회. 그리고 여섯번째, 노동 윤리. 여러분은 게임을 할수 도 있고,제가 놓친 것들을 찾아보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또 시도하고 단 4초만에 격양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게 될겁니다. (웃음) 제가 그러한 과정에서 종합하게 된 여러 경제사 연구들을 간단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경쟁이 의미하는 것은, 단지 1500년대 유럽의 수백가지 종류의 정치 단위가 아니라, 이러한 단위 각각이 소버린과 마찬가지로 기업들도 경쟁상태에 있었습니다 현대 유한회사의 조상격인 런던의 법인은 12세기부터 존재했습니다. 모드 인권을 획일적이고, 자유가 없는 또한 야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의 정형화된 시험, 3일이 걸리며 매우 어렵고 엄청난 숫자들의 특성을 암기해야 하며, 매우 복잡한 유교 사상 에세이를 쓰는 그런 시험을 치루어야만하는 것이 중국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과학혁명은 동양문화권에서 여러 잔혹한 방법으로 이루어진 과학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험방법을 통해서 인간이 자연을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통제하는 것이죠. 그 예로는 벤자민 로빈스의 탄도학 뉴턴 물리학의 특별한 응용 어플리케이션이 있죠. 한번 시작하게 되면, 적중률이 높아지게 되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죠. 그것이 진짜 킬러 앱이었거든요. (웃음) 반면, 어디에서도 이러한 과학혁명은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그다지 멀지 않는 오트만 제국에서도 과학혁명은 없었죠. 실제로 그들은 Taqi al-Din의 천문대(이슬람 오트만 제국의 천문대.1580년대 철거)를 철거하기도 했죠. 왜냐하면 신의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불경스러운 것으로 간주하였기 때문입니다. 재산권. 민주주의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이것은 개인 재산권리를 바탕으로 하는 법을 가지고 있죠. 이것이 북미와 남미를 다르게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노동계약을 위한 증서를 가지고 있는 북미에서, "나는 5년간 일을 하지 않겠지만, 저를 먹여야 합니다." 라고 씌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수백평의 땅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은 슬라이드의 하단 중간쯤에 적혀있는 토지 증여이죠. 이러한 것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아주 소수의 정복자들의 후손인 엘리트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북미와 남미사이의의 토지권한을 두고 나타난 거대격차를 보게 된 겁니다. 1900년대 북미의 대다수의 지방사람들은 그들 소유의 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미에서는 거의 없었죠. 이것이 또다른 킬러 앱입니다. 19세기 후반의 현대 의학은 많은 사람들을 감염으로 죽게 한 질병들의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다른 킬러 앱인데요- 킬러와는 아주 반대의 의미로요.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들의 기대 수명을 두배로, 또 두배 이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이것은 심지어 유럽 왕국에서도 행해졌습니다. 심지어 세네갈과 같은 곳에서도, 20세기 초반에 공중위생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대 수명을 증가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이 독립한 이후로는 이처럼 빠르게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제국의 모든 것들이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 사회는 산업혁명을 통해 여러분이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수많은 옷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필요하죠. 여러분은 지난달에도 여러 옷을 사셨을 겁니다. 제가 장담하죠. 그것이 소비자 사회이고, 또한 기술적인 변화 그 자체보다 높은 경제성장을 도모하니까요. 일본은 소비자사회 개념을 처음으로 수용한 비서방국가 입니다. 대안으로, 마하트마 간디가 제안했듯이, 보호시설을 수용하고 빈곤을 영구적으로 만드는 것이었죠. 오늘날 극소수의 인도인들이 마하트마 간디의 노선을 따르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업윤리 입니다. 맥스 웨버는 특히 개신교들에들에게 이런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틀렸습니다. 모든 문화권이 직업윤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노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면요. 우리는 이것을 알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오늘날 직업 윤리는 더 이상 개신교, 서구에만 한정된 현상이 아니니까요. 사실, 서구에서는 직업윤리를 잃었는데요. 오늘날, 한국인들 보통 평균적인 독일인보다 일년에 대략 천시간 이상 더 일합니다. 천시간이요. 그리고 이 분야에서 엄청나게 드문 특별한 현상이자, 거대격차의 끝이라 할 수 있죠. 누가 직업윤리를 갖고 있나요? 15세들이 이뤄낸 수리적 성과를 보십시오. PISA의 연구에 따르면, 국제적인 리그의 선두는 중국의 상하이 지역입니다. 상하이와 미국 및 영국과의 격차는 미국과 영국, 알바니아와 튜니시아의 격차만큼이나 큽니다 여러분들은 분명히 아이폰은 비록 캘리포니아에서 제작되었지만, 중국에서 조립하는 것이라 생각하셨을겁니다. 서구권이 여전히 기술적인 진보를 선두하리라 생각하면서요. 여러분은 틀렸습니다. 특허라는 개념에서, 동양권이 앞섰다는 점에는 의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일분이 몇년동안 선두에 있었다는 점 뿐만 아니라, 한국은 세번째에 해당하며, 중국은 독일을 막 앞서려 하고 있죠.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이 킬러어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오픈 소스(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는 것)이니까요. 어느 사회나 이 제도를 취할 수 있으며, 실제로 받아들일 때, 서구권에서 1500년대 이후 획득한 것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더 빨리요. 이는 거대 재융합이며, 여러분의 인생에서 큰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이것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우리 세대들이 서구권 우세가 끝나는 것의 목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평균적인 중국인들에 비해 20배 가까이 부자였었죠. 지금은 단지 5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곧 2.5배가 되겠지요. 그래서 미래의 부자들을 위해 3가지 질문을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군요. 2016년도를 앞서서 말이죠. 미국이 경제 최강국으로서의 지위를 중국에게 잃는 경우, 첫째로,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우고, 서구권 국가를 위해서만의 진보를 이룰 수 있을까요? 두번째 질문은, 다운로드의 순서가 문제가 될까요? 또한 아프리카가 이 순서를 잘못 가져갈 수 있을까요? 현대 경제사에서 명백하게 한가지 암시하는 바는, 개인재산권에 대한 보장을 설립하기 전에는,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고하자면, 그러한 것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중국이 3번째 킬러앱 없이 번영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것이 존 로크가 말한 자유란 개인재산권과 법의 보호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조직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대의 정치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서구권의 모델이죠. 지금 보시는 것은 올해 초 중국의 아티스트 아이 웨이웨이의 상하이 스튜디오가 철거 되고 있는 사진입니다. 아시다시피, 여러기간 구금당했던 그는 지금 자유를 다시 얻었죠. 하지만 그의 스튜디오가 재건되고 있는것 같진 않아요. 윈스턴 처칠은 1938년 운명적인 해에 그의 강의에서 문명에 대해 정의한 바 있죠. 제 생각엔 이 말들은 참으로 정확한거 같습니다. "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대중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다." 즉 무사들과 독재자들의 법인 폭력, 수용소와 전쟁과 같은 상황은, 국회가 오랜기간 동안 오랜 기간 동안 법이 지속되는, 독립적인 정의를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문명입니다. 또한 이것이 자유와 평온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토양이 되었죠. TED를 시청하는 분들이 가장 염려하는 바는, "어느 국가에서나 문명이 군림하게되면 상당수의 사람들은 많거나 적은 괴로운 삶을 살게 된다" 는 점이죠. 참으로 진실이죠. 저는 서구 문명의 쇠퇴가 불가피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주기와 같이 역사가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제국의 핵심"이라는 그림을 통해 아름답게 묘사한 토마스 콜 덕분이죠. 그것이 역사가 흐르는 바가 아니죠. 그것이 서구권이 흥했던 방법이 아니었으며, 또한 서구권이 쇠퇴하게 될 방법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서구권은 아마도 굉장히 급작스럽게 몰락할 겁니다 . 복잡한 문명권이 그렇게 할 텐데요, 왜냐면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들은 혼란의 끝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심오한 통찰력 중의 하나이며, 문명과 같은 복잡한 제도와 관련된 역사학의 결과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쌓아 온 거대한 짐들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직장 윤리과 역사학의 마력의 일부분을 잃었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도요. 하지만 한가지 명백한 것은 여러분, 거대격차는 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기우싸니 : 니알씨, 저는 라틴 아메리카를 새롭게 부흥하고 있는 타권역에 포함 시킨 점이 흥미로운데요. 여기에 대한 관점은 어떠하신가요? 니알 퍼거슨 : 음, 저는 동양권의 부흥만을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 한 것은 나머지권의 부흥을 말한 것이고 여기에는 남미도 포함되죠. 저는 언젠가 하버드의 제 동료 중 하나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죠. "남미도 서구권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을까?" 그는 라틴아메리카사(남미를 의미)의 전문가이죠. 그가 말하길 "나도 잘 모르겠어. 거기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겠다." 라구요. 이러한 점이 여러분께 무언가 중요한 것을 알려드렸을 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특별히 브라질을 비롯하여, 경제적인 삶의 제도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칠레에서 생기고 있는 일들을 살펴보게 된다면, 실제로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드리는 이야기는, 유라시아의 융합이야기 만큼이나 아메리카의 융합도 많다는 겁니다. 브루노: 그리고 남미와 유럽이 이러한 경향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인상이 있죠. 대부분은 서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유럽 모델이 내일이면 무너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인들은 미국인들의 파티가 내일이면 폭발할것이라 생각하죠. 그리고 이것이 최근에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것의 다 입니다. 니알: 저는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양 권역의 선진국의 재정위기는 형태로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조적인 양상을 가지고, 부분적으로 인구학적으로 연관된 위기이죠. 물론,또한 과도한 수단을 수반하며 개인적인 영역을 과대하게 침범하는 거대 위기와 함께하죠. 이것이 저를 포함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위기이죠. 제 생각에는 부수현상 같습니다. 금융위기는 사실 상대적으로 작은 역사적 현상입니다. 이것이 거대한 변화를 가속화시키죠. 그 변화란 서양우위의 500여년의 종말을 의미하죠. 제 생각엔 이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니알씨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루노씨) (박수) 이레즈: 누구나 아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버드에서 우리는 저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논하곤 했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하버트와 MIT에 걸쳐 전문가들을 모집하고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자랑스런 후원, 구글까지 포괄하는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에 대해 약 4년 동안 깊이있게 연구했죠. 우리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한 그림은 천 단어의 가치가 없습니다. [역: '일견'이 백문의 가치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몇 가지 사진들의 경우 5천억 단어 정도의 가치가 있음을 발견했죠. 미셸 : 어떻게 우리가 이 결론에 도달했을까요? 이레즈와 전, 연구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 문화와 역사의 큰 그림을 얻을 수 있을까: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것을 포함해서 실제로 수 많은 책들은 지난 수년 동안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들로 부터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수천 수만권의 책들을 다 읽는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측정할 수 있다면 저것은 매우, 아주 높은 순위가 매겨질 것입니다. 문제는, 그곳에 x축이 있다는 거죠. 실용성을 나타내는 축이죠. 이 축에서의 점수는 매우 낮습니다. (박수) 현재, 사람들은 대안으로 몇 가지 소스들을 선택해서 그것들을 주의깊게 읽어나가죠. 이 방식은 매우 실용적이지만 아주 멋지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정말하고 원하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을 아주 실용적으로 하는 거죠. 그래서 보니 강 건너에 구글이라 불리는 회사가 있더군요. 몇 년 전에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던 회사죠. 그것이 우리의 접근방식을 가능케 할수도 있겠더군요. 그들은 수백만권의 책을 디지털화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뜻인고 하니, 누군가 원하면 단 하나의 클릭으로 책을 한권을 훑어볼 수 있다는 뜻이죠. 아주 실용적이이며 극도로 멋진 일이죠. 이레즈: 제가 책들이 어디서 왔는지 설명을 좀 하죠. 태고적부터, 작가는 늘 존재해 왔습니다. 이 저자들은 책을 쓰기 위해 분투해왔죠. 그 일은 점점 쉬워졋습니다. 몇 세기전의 인쇄기 발달과 함께말이죠. 그 이후로 부터는 저자들의 승리였죠. 뚜렷이 1억2천9백만번 동안 책을 출판했으니까요 역사 속에 분실되지 않았다면 해당 도서는 지금 어느 도서관 어딘가에 있는 것입니다. 그 도서의 대부분이 도서관에서 회수되어져 구글에 의해 디지털화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천오백만권의 도서를 스캔했습니다. 지금 구글이 책을 디지털화하면, 좋은 포맷으로 바꿔두죠. 이제 우리는 데이터가 있고 그에 관한 속성 정보까지 있죠. 우리에겐 그것이 어디서 출판되었고 누가 썼으며 언제 발행되었는지에 관한 정보도 있습니다. 해서, 우리가 가진 모든 자료들을 훑어서 상태가 좋지않은 데이터는 전부 제하여 추려서 남은 것이 오백만권의 책 입니다. 5천억개의 단어들, 일렬로 나열했을 경우 우리 유전자의 총체, 인간 게놈보다 천배 이상 긴 겁니다. 이 텍스트들을 모두 모아서 한 줄로 쓰면 여기서 달까지 10번 왔다갔다 할 만큼 나오죠. 진정 우리 문화 게놈의 한 조각이라 할 수 있죠. 물론 이런 말도 안되는 과장에 직면하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웃음) 자존감있는 연구원이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일이죠. XKCD의 한 페이지를 꺼내 들고 외치는 거죠. "뒤로 물러나. 우리는 이제 과학을 시도 할 것이야." (웃음) [역: XKCD.com 미국의 유명 웹툰. 웹사이트에서 해당 문구의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음] JM은 : 지금은 물론, 우리는 생각하고 있었죠, 물론 그냥 먼저 밖으로 데이터를 넣어 봅시다 그것을 할 과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말이죠.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우리는 어떤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습니까? 그럼요, 당신은 책을 취해서 이러한 오백만 도서의 전체 텍스트를 놓고 싶어합니다. 특히 이제 Google과 존 Orwant, 우리가 배워야할 방정식이 조금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5 백만 작가, 즉, 5 백만 달러를 가지고 그리고 5 백만 원고측은 대규모의 소송이다. 그럼, 그건 정말 굉장한 것이긴 하지만 다시말해, 그건 극히, 극히 비실용적입니다. (웃음) 이제 다시, 우리는 굴복한것처럼 되어서, 그리고 약간 덜 굉장하지만, 아주 실용적인 접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말하길, "글쎄, 전체 텍스트를 발표하는 대신 우리는 도서에 대한 통계를 공개할거야. 예를 들어, '행복의 광채"를 봅시다. 그것은 네 단어입니다; 우리는 4 그램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특정 4 그램이 1801, 1802, 1803, 2008년까지 죽 올라가서 책에 몇번이나 나타나는지 여러분께 말할겁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이 특정 문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자주 사용되었는지 시간 시리즈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그 도서에 나타나는 모든 단어와 구문에 대해 그렇게 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이십억 줄의 큰 테이블을 제공하는데 그것은 방식 문화가 변경되는 방법에 관해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ELA : 그럼 그 이십억 라인, 우리는 그들 이십억 N -그램. 그들이 우리에게 뭐라고 할까요? 그럼 각각의 N - 그램은 문화동향을 측정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내가 번성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내일은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난 "어제 내가 번성했어요(throve). "말할지도 모릅니다. 또 저는 "어제, 내가 번창했어요 (thrived)." 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글쎄, 어떤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어떻게 압니까? 약 6 개월 전의 시기에, 이 분야에서 예술의 상태는 예를 들어, 당신이, 멋진 머리를 가진 심리학자를 따라 올라가, 당신이 말하길, "스티브, 당신은 불규칙 동사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거면 그는, "글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길 번성했다(thrive) 고 했지만, 몇몇 사람은 번창했다(throve) 라고 했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당신은 또한 다소는 만일 이백년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리고, 똑같이 멋진 머리를 가진 다음의 정치가에게 묻는다면, (웃음) "톰, 내가 무슨 말을해야합니까?" 그는 "글쎄, 나의 세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성했다 (throve) 라고 말했지만 몇몇사람은 번창했다 (thrive)라고 말했어요." 할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그냥 보여드리려고 하는것은 원래의 데이터입니다. 이십억 항목의 이 테이블에서 두 줄입니다. 여러분이 지금보고 계시는 것은 번성했다(throve)와 번창했다(thrive)의 오랜시간에 걸친 각 년도의 빈도입니다. 이제 이십억 행에서 이 두 개만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데이터 세트는 이 슬라이드보다 억 배 이상 굉장한 것입니다. (웃음) (박수) JM : 지금 5 백조개단어의 가치가 있는 많은 다른 그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이것을 보세요. 여러분이 독감을 취할경우, 여러분은 큰 독감 전염병이 전세계의 사람을 죽이고 있었던것을 알았던 지점의 가장 최고점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ELA : 여러분이 아직도 납득되지 않으셨다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으며, 그래서 대기 CO2와 지구의 온도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JM : 당신은 또한,이 특정 N - 그램을 보고싶어할지도 모르고, 그것은 니체에게 하나님이 죽은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니체가 더 나은 홍보가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할 지 모르지만요. (웃음) ELA : 당신은 이런 비슷한것들로 꽤 추상적인 개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여러분에게 1950년도의 역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역사의 대부분에 대해서 그 누구도 1950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1700 년, 1800 년, 1900 년에,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30년대와 40년대를 통과하며,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갑자기 40 년대 중반에 얘깃거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1950 년이 일어날 것이라는것과 그게 큰일일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웃음) 그러나 아무것도 1950 년과 같이 1950년에 사람들에게 관심이있는것은 없었습니다. (웃음) 사람들은 집착해서 돌아나녔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1950 년 한 모든 것에 대해, 말을 멈출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1950년에 할 준비를 하고있던 모든것들, 그들이 1950 년에 달성하고 싶어했던 모든 꿈에 대해. 사실 1950 년 정말 매혹적이어서 그 이후 년 동안 사람들은 51년, 52년, 53년에 일어난 모든 놀라운 일들에 대해 얘기를 계속했습니다. 결국 1954년에, 누군가가 잠에 깨어 일어나서는 1950은 다소 지나갔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냥 그렇게, 그 거품이 터졌지요. (웃음) 그리고 1950 년 이야기는 우리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매년의 이야기가 지금은 이 좋은 차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 꼬여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이 멋진 차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물건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글쎄 얼마나 빨리 거품이 터질까?"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방정식이 도출되었고, 그래프가 만들어졌고, 그리고 그 실제 결과는 우리가 그 거품이 터지는것이 각 지나가는 해와 더불어 점점 더 빨라지는것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빨리 과거에 흥미를 잃어 가고있습니다. JM : 지금 경력 조언의 작은 조각. 그래서 유명한 사람이 되기를 추구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우리는 25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적 인물들에게서, 저자, 배우 등등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당신이 빨리 유명해지고 싶다면, 당신은 배우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명성이 20대의 마지막에 상승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 여러분이 아직 어리다면, 정말 좋아요. 당신은 조금 기다릴 수있다면, 이제 당신은 저자되어야합니다 다음 아주 좋은 높이로 상승하기 때문인데, 극히 유명한 사람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당신이 맨 상위에 도달하려는 경우, 당신은 만족을 지연해야하고 그리고, 물론, 정치가가 되야 합니다. 그럼 여기서 당신은 당신의 50 대 말까지 유명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아주 유명하게 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또한 훨씬 나이들었을 때 유명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물학 및 물리학에 대한 마찬가지로 배우만큼이나 유명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이 범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 실수는 수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웃음) 만약 당신이 그렇게한다면, 당신은 "좋아. 아 내가 내가 20대에 있을 때 내 최고의 작업을 할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짐작해보세요, 아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웃음) ELA: N-그램사이에 보다 냉정한 노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1887년에 태어난 마크 샤갈의 탄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유명한 사람의 정상적인 궤도 같습니다. 그는 점점 더 유명해집니다, 독일어로 여러분이 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당신이 독일어로 보면, 당신은 완전히 이상한 무언가를 봅니다, 당신은 거의 못 볼 것을말이죠, 그것은 그가 극도로 유명하게되고 그리고 갑자기 곤두박질을 하는것입니다, 1933과 1945년 사이의 최하점을 겪으면서, 그 이후 복귀하기 전에요. 그리고 물론, 우리가 보는것은 사실 마크 샤갈은 나치 독일에서의 유대인 예술가였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러한 신호들은 실제로 대단히 강해서 우리는 누군가가 검열 받았는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기본적인 신호 처리를 사용해서 실제로 그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기 그것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음, 합리적인 기대는 주어진 시간안에 누군가의 명성은 대략 그들의 명성의 이전과 이후의 평균으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우리가 기대하는 어떤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관찰하는 명성에 그것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것을 1로 나누어서 우리가 억제 지수라고 부르는 무언가를 생산합니다. 만일 그 억제 지수가 매우, 매우, 매우 작으면, 그다음에 당신은 잘 억압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매우 크면, 아마 당신이 선전에서 혜택을 받는것일겁니다. JM이 : 이제 여러분은 전체 인구에 대한 억제 지수의 분포를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여기에 - 이 억제 지수는 알려진 억압이 없는 곳에서 영어로 쓰여진 도서를 고른 5,000 명에 대한 것인데- 그것은 기본적으로 긴밀하게 하나를 중심으로 한 이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것은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관찰하는 것입니다. 독일에서 보여진것과 같이 이 배포는 - 매우 다릅니다, 그것은 왼쪽으로 이동되어 있지요. 사람들은 그것이 해 졌어야만 할 것보다 두 번 이하로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하게, 그 배포는 훨씬 더 넓다는 것입니다. 이 배포판에서 맨 왼쪽에 결국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있었어야 할 것보다 10 배 이하로 얘기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다음에는 선전의 혜택을 받은것처럼 보이는 맨 오른쪽에도 많은 사람들이있습니다. 이 사진은 책에 기록에 검열의 특징이다. ELA : 그래서 우리는 이 방법을 컬쳐로믹스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같은 게놈의 일종 이죠. 게노믹스가 인간 게놈에있는 기반의 순서의 창문을 통한 생물학에서는 렌즈라는것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컬쳐로믹스는 비슷합니다. 그것은 인간 문화의 연구에 거대한 규모의 데이터 수집 분석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서는, 게놈의 렌즈를 통하는것을 대신해서, 역사 기록의 디지털화된 조각의 렌즈를 통합니다. 컬쳐로믹스에 대한 굉장한 점은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왜 다들 그것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세 남자, 존 오르완트, 매트 그레이와 윌 브록만이 구글에서 N 그램의 뷰어의 프로토 타입을 보고, 그리고 그들이 말하기를, "이건 정말 재미있네. 우리는 사람들이 이걸 사용할 수 있도록해야하겠는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2 주를 쫙 깔아서-- 우리 신문이 나온 두 주 전에 --- 그들은 일반 대중을 위한 N그램 뷰어의 버전을 코드화 했습니다 . 그래서 당신도 당신이 관심이 있는 어떤 단어 또는 구절이든지 타이프칠 수 있고 그 즉시 N 그램을 볼 수 있고 - 또한 여러분의 N그램에 나타나는 다양한 도서의 사례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JM : 이제 이것은 첫날에 백만 번 이상 사용되었고, 이것은 정말 모든 질문중 최고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앞으로 최선의 발차취로 그 자신들의 최고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18 세기에 밝혀졌듯이,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최고가 되고 싶지 않아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방어인들이 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이건 실수입니다. 이것은, 평범을위한 투지가 아니에요 그것은 S가 F 비슷하게 다르게 쓰여지곤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물론, 구글은 당시에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쓴 과학 기사에서 이것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것이 단지 이것이 아주 재미있지만, 여러분이 이 그래프를 해석할 때, 여러분이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과학에서 기본 표준을 채택해야만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ELA : 사람들은 재미 목적인 종류에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웃음) 사실, 우리는 얘기를 할 수 없어야만 하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모든 슬라이드를 보여하고 조용히 있을겁니다. 이 사람은 좌절의 역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좌절이 있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의 발가락을 찌른다면, 그것은 하나의 A "argh. "입니다. 만일 지구가 성간 우회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보곤에 의해 전멸당하게 되면, 그것은 여덟개의 A "argh" 입니다. 이 사람은 모든 "argh" 를 하나에서부터 8 A를 통해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arghs" 가 덜 빈번하게 나올때, 물론, 이것들에 해당하는 것들은 더 어렵게됩니다-- 이상하게도 초기 80 년대에서를 제외하고는요. 우리는 레이건과 뭔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JM :이 데이터의 여러 용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점은 역사적 기록이 디지털화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Google은 천오백만권의 책을 디지털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사상 출판된 모든 책들의 12 % 입니다. 그것은 인간 문화의 상당한 부분입니다. 문화에는 훨씬 더 있습니다: 거기에는 원고, 신문이 있고, 예술과 그림과 같은, 텍스트가 아닌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우리의 컴퓨터위에서 일어났습니다, 전세계에 걸쳐 컴퓨터위에서. 그리고 그것이 일어나는 때면, 우리가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는 우리의 과거, 현재 우리의 인간 문화를 이해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개혁된 마케터입니다. 현재 국제 개발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요. 10월경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잠시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둘째로] 큰 국가이지요. 심지어 서유럽에 맞먹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포장도로는 단 300마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콩고는 위험한 곳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500만 명의 사람이 동부에서의 전쟁 때문에 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콩고에서의 힘든 삶의 원인이 단적으로 전쟁에만 있지는 않지요. 보건 문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성인의 HIV 감염률은 무려 1.3%나 됩니다. 그닥 큰 숫자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인구수가 7600만 명이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930,000명이나 감염되었다는 소리가 됩니다. 거기에 인프라의 부족 탓에 단 25%만이 의료품을 공급받고 있지요. 공여기관들이 콘돔을 저가, 혹은 아예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콩고에 있었던 동안 여러 사람과 콘돔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데미안도 그중 한 명이었지요. 그는 킨샤사 외곽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자정까지 밖에 영업하지 않기에 숙박하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성 매매업 종사자들이 오는 곳이지요. 데미안은 콘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팔지는 않지요. 그의 말에 의하면 수요가 없다고 합니다. 사실 놀라운 것도 아니에요. 콩고 인구의 단 3%만이 콘돔을 이용하니까요. 요셉과 크리스틴은 약국을 하고 있으며, 몇 종의 콘돔도 갖춰두고 있습니다. 증언에 의하면 공여기관들이 아무리 콘돔을 저가 혹은 무료로 제공하고, 캠페인 등의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소비자들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무명제품을 선호합니다. 제가 마케터인 이상 아무래도 궁금증을 가질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어떤 식으로 마케팅이 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확인한 결과, 공여기관들이 총 세 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포, 투자 그리고 신의였지요. 콘돔 이름을 "살기 위한 만세", "믿음" 이런 식으로 짓더라고요. 포장에 빨간 리본을 넣음으로써 HIV를 명심시켜주고, 누가 지원하였는지를 강조하는 통에 넣으며, 아내나 남편의 사진을 보여주며 보호하라고 한다든가, 신중해지라고 얘기하지요. 문제는, 과연 사람들이 콘돔을 사기 전에 이런 것들을 고려하기나 할까요? (웃음) 아니, 솔직히 말해서 콘돔을 찾는 이유가 뭡니까? 섹스잖아요! 이런 지역에서 콘돔을 판매하는 사기업들은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더군요. 단편적으로, 마케팅 기법이 약간 다릅니다. 이름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이미지 차이는 확실하지요. 브랜드는 열망 적이며, 포장은 매우 선정적입니다. 이것을 보며 한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공여기관들이 중요한 마케팅 기법 한 가지를 잊은 것 같더군요: 바로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일이지요. 불행하게도, 공여기관들한테는 본인들이 일하고 있는 나라에 거주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바로 고객입니다. 모국에서 열심히 지원해주는 사람들 말이지요. 예를 들면 이런 사람들이요. 만약 저희가 정말로 HIV의 확산을 막으려 한다면, 일단 고객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로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 말이지요 -- 부부들, 아가씨들, 청년들 -- 정말로 목숨이 걸린 사람들 말입니다. 여기에서의 교훈은 바로: 마케팅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파느냐가 아니라 누구에게 파느냐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행동에 변화를 줄 메시지를 생각해야하지요. 어쩌면 정말로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모두는 암에 대해 친숙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암이 전염성이 있는 병이라고 생각하진 않죠 태즈매니아 데블의 사례는 우리에게 암이 전염병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암이 한 종족 전체를 멸종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태즈매니아 데블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 중 대다수가 계속해서 빙글빙글 도는 만화 캐릭터 태즈와는 친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동물의 이름이 태즈매니아 데블이라는걸 아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또 이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큰 육식 유대목입니다 유대목이란 캥거루처럼 주머니를 가진 포유류를 의미합니다 태즈매니아 데블이라는 이름은 그들이 밤에 내는 공포스러운 소리 때문에 지어졌습니다 (울음 소리) (웃음) 태즈매니아 데블은 주로 썩은 동물을 먹는 짐승이고, 강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썩어가는 죽은 동물의 뼈를 씹어 먹습니다 태즈매니아 데블은 호주 남쪽에 있는 작은 섬인 태즈매니아 섬에서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태즈매니아 데블은 그들의 무섭게 생긴 외양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꽤나 사랑스러운 작은 동물입니다 사실 태즈매니아 섬에서 자라면서, 야생의 태즈매니아 데블을 볼 기회를 얻을 때는 항상 믿을 수 없게 흥분되었습니다 하지만 태즈매니아 데블의 개체수는 정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종이 20년에서 30년 사이에 야생에서 멸종될 것이라는 염려도 있습니다 그 원인은 새로운 병인 전염성 암의 출현입니다 이 이야기는 1996년 한 야생사진 작가가 얼굴에 큰 종양을 가진 태즈매니아 데블의 사진을 찍으면서 시작됩니다 그 당시에 이건 1회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들처럼 동물에게도 가끔씩 이상한 종양이 생긴다고 말이죠 하지만 현재 저희는 이게 태즈매니아 섬 전체에 퍼지고 있는 새로운 질병의 시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병은 1996년 태즈매니아 섬 북동쪽에서 처음 발견 되었고 큰 파도처럼 섬 전역에 걸쳐 퍼져 나갔습니다 지금은 소수의 데블만이 감염이 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이 병은 처음에는 감염된 태즈매니아 데블의 얼굴이나 입 안 쪽에 종양으로서 나타납니다 이런 종양은 여기 보이는 것들처럼 결국 더 큰 종양으로 자라납니다 제가 다음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꽤나 징그럽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도 이러한 종양들은 이 사진의 것과 같은 거대한 궤양성 종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사례는 특히 제 기억 속에 각인되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실제로 목격한 이 질병의 첫 번째 사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입 안에 악취가 나는 거대한 종양을 가진 아랫턱이 완전히 망가진 이 작은 암컷 데블을 봤을 때의 그 끔찍한 장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데블은 며칠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었습니다 그녀의 내장엔 기생충들이 가득 차 있었고, 그녀의 몸은 2차 종양이 벌집처럼 산재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암컷 데블은 자기 주머니에 있는 세 마리의 태즈매니아 데블에게 젖을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새끼들 또한 엄마 데블과 같이 죽었습니다 새끼들이 어미 없이 살아가기엔 너무 어렸었거든요 사실 그 어미 데블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90% 이상의 태즈매니아 데블이 이 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었습니다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태즈매니아 데블을 통해 전염되는 이 전염성 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바로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이 되는 여성의 자궁경부암과 다른 여러 종류의 암과 연관이 있는 AIDS의 확산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모든 증거들이 이 태즈매니아 데블의 암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말씀드리겠지만, 저희는 이제 이 암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사실 이 암을 전염시키는 매개체는 다른 것들보다 해롭고, 저희가 이때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게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잠시 동안 암 자체에 대해서 제가 몇 가지 더 말씀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암이라는 것은 매년 전 세계에서 수 백만 명의 사람이 걸리는 병입니다 여기 있는 사람의 3분의 1은 인생에 있어서 어떤 단계에서건 암에 걸릴 겁니다 저 스스로도 14살 때에 대장에 있는 종양을 제거한 적이 있습니다 암은 우리 몸에 있는 한 세포가 중요한 유전자에 어떤 변이가 일어나 자기 자신을 무수히 증식시킬 때 생깁니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변이가 일어나게 되면 자연 선택은 암의 성장을 오히려 선호합니다 자연 선택이란 적자생존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신체에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가 있을 때 그 중의 하나가 나머지를 더 빠르게 성장하게 만들고, 영양분을 더 많이 받아들이게 하며, 신체를 침투하게 만드는 새로운 변이를 일으키게 된다면, 진화의 측면에서 그 세포들이 선택되게 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암이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 된 것입니다 암은 진화합니다 암에 맞는 약을 투여하면 저항 세포가 다시 생겨납니다 놀라운 사실은 적당한 환경과 영양분이 주어졌을 때 암세포는 무한히 증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암은 우리 몸 안에 살면서 제한을 받습니다 그리고 암의 계속적인 성장, 우리의 신체를 통한 번식, 또 우리의 세포조직를 침식하는것은 암환자를 죽음으로 이끌고, 암 자신 또한 죽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암은 진화적인 죽음으로 귀결되는 이상하고, 짧게 사는, 자기 파괴적인 삶의 형태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태즈매니아 데블의 암이 전적으로 놀라운 진화론적 적응을 획득한 사례입니다 그리고 해답은 태즈매이니언 데블의 DNA 연구를 통해 얻어졌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연구 결과지만, 제가 몇 년 전 행했던 확증적 실험을 통해 그것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보실 장면은 좀 끔찍할것입니다 이 태즈매이니언 데블의 이름은 조나스입니다 그가 얼굴에 큰 종양을 가진것을 우리가 발견했습니다 유전학자로서 저는 항상 DNA와 변이를 조사하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기회에 조나스의 종양과 그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약간의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전 이 샘플들을 실험실로 가지고 갔습니다 거기서 DNA를 추출하고 나서 그 DNA의 염기서열을 조사하고, 조나스의 종양 염기서열을 그 신체의 나머지 부위의 것과 비교했을 때, 그것들이 전혀 다른 유전적 정보를 담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조나스의 몸과 그의 종양은 여러분과 옆에 않아있는 사람의 DNA 만큼이나 달랐습니다 이 사실이 저희에게 시사하는 바는 조나스의 종양이 그의 몸에서 자라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더 많은 유전 정보 검사를 하면서 저희는 조나스의 몸에 있는 이 종양이 실제로는 아마도 암컷 태즈매니아 데블의 세포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조나스는 명백히 수컷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다른 개체에서 발생한 종양이 조나스의 얼굴에서 자라게 된 것일까요? 그 다음의 돌파구는 태즈매니아 섬 전역에 걸친 수백 건의 태즈매니아 데블의 암을 연구하면서 발견됐습니다. 저희는 이 모든 암이 동일한 DNA를 공유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모든 암이 실제로 그 첫번째 태즈매니아 데블의 신체에서 발생한 암이 그 한 마리의 개별적인 데블의 몸에서 일단 발생하여, 전체의 태즈메니아 데블 개체를 통해 감염시킨 모든 암과 사실은 같은 종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암이 개체군 사이에서 퍼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저희가 야생의 태즈매니아 데블이 야생에서 서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기억하면서 짜 맞춰졌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론 꽤나 격렬하게, 일반적으로 얼굴을 말이죠 저희는 암세포가 종양으로부터 떨어져나와 타액에 섞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염된 데블이 다른 데빌을 물 때, 실제로는 살아있는 암세포를 물리적으로 다음 데블에게 주입하게 되고, 이로 인해 종양은 계속해서 자라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태즈매니아 데블이라는 암은 아마도 가장 강력한 암인 것 같습니다 이 암은 자신을 발생시킨 그 신체 내에서만 사는 것에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전 개체군 사이에 퍼지고, 면역 체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변이도 가지고 있으며, 저희가 알고 있는 암 중에서 유일하게 전체의 한 종족을을 멸종으로 몰아갈 수 있는 위협적인 암입니다 그런데 이 암이 태즈매니아 데블에게서 생길 수 있다면, 왜 다른 동물이나 심지어는 사람에겐 생기지 않은 것일까요? 그것에 대한 정답은, 다른 종족에게도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 개의 이름은 킴보입니다 킴보는 케냐의 몸바사에 있는 한 가족과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킴보의 주인은 킴보의 생식기 주변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걸 보았습니다 그녀는 킴보를 수의사에게 데려갔고, 수의사는 아주 역겨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이제 눈을 돌려주세요 수의사는 킴보의 성기 부근에서 커다랗고 피가 나는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수의사는 이 종양을 전이 가능한 성병으로 인한 것으로 진단했는데, 개에게 감염이 되는 성교로 전염이 되는 암입니다 그리고 태즈매니아 데블의 암이 살아있는 암세포의 전이를 통해 감염이 되듯이, 이 암도 개들 사이에서 동일하게 전이됩니다 하지만 이 개가 걸리는 암은 아주 주목할 만합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 퍼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제로 여기 이 킴보를 감염시킨 세포와 동일한 것이 뉴욕에서도, 히말라야의 산골 마을에서도, 그리고 호주의 아웃백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이 암이 아주 오래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유전정보를 수집하면서 이 암이 수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시대에 살던 한 늑대에게서 처음 발생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암은 놀랍습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포유류에서 유래한 생명체의 형태입니다 이는 먼 과거에서 온 살아있는 유물입니다 이제 동물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암들이 사람들에게도 전염성이 있을까요? 이 질문이 바로 1950년 대에 암 전문의 체스터 서덤의 관심을 붙잡은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암을 피험자에게 주입하는 것을 통해 이것을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1957년 서덤 박사가 오하이오 주립 교도소에서 한 자원한 수감자에게 암을 주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덤 박사가 암을 주사한 사람들의 대부분에게서 암이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는 암이 발전했는데, 그들은 대부분은 병든, 다시 말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실험이 저희에게 시사하는 바는, 도덕적인 문제는 제외하구요, 바로 (웃음) 사람들 사이에서 암이 전염되는 것은 매우 희박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특정 조건 하에서는 발생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미래의 종양학자와 전염병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암은 세포가 분열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에서 오는 불가피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암과의 싸움에서 희망의 끈을 놓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이것은 암의 성장을 유도하는 복잡한 진화 과정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이 주어진다면, 우리가 암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목표는 태즈매니아 데블의 암을 근절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태즈매니아 데블이 암으로 인해 멸종된 첫 동물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주 중요한 인구학적 사건이 진행중입니다. 아마도 세계인구 도시화가 50 퍼센트를 막 넘어가고 있는 것이 경제적인 티핑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세계 지도는 그물망처럼 보입니다. 파리와 런던 그리고 뉴욕은 그동안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서방 중심적 대도시들의 성장은 이제 끝났습니다. 통계자료는 분명한 사실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세계의 인구는 촌락으로부터의 대이동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재미없는 진실은 사람들은 도시에서 더 큰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르네상스 시절때부터 이야기 해 왔습니다. 이런 까닭에 사람들은 상하이 같은 대도시로 이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감있는 불법거주 도시로 이주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다지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빈곤으로부터 가능한한 빨리 탈출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곳들을 직접 건설하며 많은 경우 이곳들의 도시계획자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손수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며 생동감 있는 도시적 삶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도 GDP의 1/6은 뭄바이에서 발생합니다. 이들은 도시환경을 쉴새없이 개선하고, 몇몇의 경우에는 정부는 이들을 지원합니다. 교육은 도시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뭄바이의 거리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앨 고어는 알고 있습니다. 모든 활동이 벌어집니다. 불법거주자촌에는 실업이란 없습니다. 모두가 일합니다. 인구의 1/6이 그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서 첫번째 요점을 짚고 갑니다. 도시는 폭발적 인구증가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두번째 요점이 있습니다. 도시 이야기는 이만 하겠습니다. 좀 더 큰 그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들은 지구의 생명체들을 수십억만년동안 비추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히려 별들을 밝히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시각 언어와 낙서를 직장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힙니다. 그것은 반지성적이고, 진지한 학습태도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가 정보를 다루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에 낙서가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낙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각과 현실 사이에 왜 그런 괴리감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현실 사이에 왜 그런 괴리감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결국 전 아주 흥미로운 것들을 알아냈죠 예를 들어, 낙서에 대한 듣기 좋은 정의 같은 것은 없습니다. 17세기에 '두들(doole)' 이란 단어는 얼간이나 바보를 의미했습니다. '양키 두들(Yankee Doodle)' 처럼 말이죠. 18세기에는 이 단어는 동사가 되었고, 사기 또는 조롱이나 사람을 놀리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에는 부패한 정치인을 지칭하게 되었죠 그리고 오늘날, 적어도 저에게는 가장 모욕적인 정의라고 생각되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 '두들(doodle, 낙서)'의 공식적인 의미는 꾸물거리거나, 늑장부리거나, 장난을 치며 돌아다니거나, 의미없는 부호를 그리거나, 가치없고, 중요하지 않은, 의미없는 일을 하거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건데요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의미하죠. 사람들이 직장에서 낙서하는 걸 반대할 만합니다. 직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직장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절대 부적절한 것입니다. (웃음) 또한, 교실에서 낙서했다는 이유로 선생님의 꾸지람을 들었다는 아이들의 끔찍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회의중에 낙서를 했다고 상사로부터 혼난 사람들도 있죠. 뭔가 배우는 중에는 낙서를 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문화적 규범이 그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언론이 이러한 규범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사 청문회 같은 자리에서 주요인사가 낙서하는 장면을 보도할 때, 언론은 "발견되었다" 아니면 "포착했다", "적발되었다" 같은 단어로 마치 일종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 처럼 보도하죠. 게다가 낙서에 대한 심리적인 혐오감도 존재합니다. 프로이드(Freud) 박사 덕분이죠. 1930 년대에, 프로이드는 낙서를 통해서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정확하지 않아요. 그런데 2005년 다보스 포럼에서 토니 블레어가 그 일을 당했습니다. 그 때 그의 낙서가 "발견되었고" 이런 심리상태라는 꼬리표가 붙었죠. 결국, 그건 빌 게이츠의 낙서로 밝혀졌지만요 (웃음) 그리고 빌, 이 자리엔 없겠지만, 아무도 당신이 과대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바로 이런 일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 낙서를 감추고 싶어하는 거죠 그럼 사실을 얘기해 볼까요. 전 이렇게 믿습니다. 저는 우리 문화가 언어 정보를 지나치게 중요시하기 때문에 낙서의 가치를 제대로 찾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점이 불만이에요. 그리고 그 믿음이 깨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진실로 이끌기 위해, 오늘 여기 서게 되었습니다. 진실은 이런 것이죠 : 낙서는 믿을 수 없이 강력한 도구이며, 우리가 기억하고 다시 배울 필요가 있는 도구입니다. 그럼 낙서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볼까요. 여기에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서 나온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따로 얘기할 게 있거든요 여기에 참된 정의가 있습니다: '낙서는 사고를 돕기 위해 생각나는 대로 표시를 그리는 것' 이게 수백만의 사람들이 낙서를 하는 이유입니다. 낙서에 관한 또 다른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낙서를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언어 정보에 노출되었을 때 낙서를 하지 않는 상대집단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낙서는 집중력을 잃었을 때 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집중력을 잃는 것을 막아주는 우선 수단인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낙서는 창조적인 문제 해결과 심층적인 정보 처리에도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습자가 판단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취하는 방법에는 네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각, 청각, 읽고 쓰기, 그리고 운동감각입니다. 자, 우리가 정보를 제대로 소화하고 그걸 가지고 뭔가를 하려면, 우리는 이런 양상 중에서 적어도 두가지 이상의 자극을 받거나, 이 양상중의 한가지 자극에 정서적인 경험이 더해져야 합니다. 놀랍게도 낙서는 이 네가지 학습양상 모두를 동시다발적으로 일으키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정서적인 경험의 가능성과 더불어서 말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동일시되는 행동치고는 나무랄 데 없는 기여를 하고 있었던 것이죠 바보같지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전 울어버렸습니다 학자들은 아이들의 예술적 행동이 전개되는 과정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조사를 실시했고,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모든 어린이들은 성장과정에서의 시각적 논리 발전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달리 말하면, 아이들은 일정한 단계를 거쳐 시각적 언어의 복잡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이건 놀라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에게 낙서는 천성적인 것임에도 우리는 단순히 그 본능을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우리의 위대한 문화적 자산 중 일부는 낙서가 그 출발점이 된 것도 있습니다. 한 가지 사례인데요 : 이것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아부다비 구겐하임 미술관의 사전단계로 그린 것입니다. 요점을 말씀드리죠 : 어떠한 경우에도 교실이나 회의실에서 낙서가 배제되어서는 안됩니다 군사작전회의 조차도 말이죠 오히려, 정보량이 많고 고도의 정보처리가 필요한 상황일수록 낙서가 더욱 확실하게 활용되어야 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낙서는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다가가기 힘든 예술 양식도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각적 판단능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낙서는 절대로 지적 사고의 적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지적사고의 최고의 동맹 중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4년 6월 13일 평소와 같은 금요일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의 구원 병원은 평소와 같았습니다. 구원 병원은 수도에서 가장 큰 무료 공공 병원이죠. 우리는 수십 만의 사람들을 위해서 일합니다. 가장 바쁠 때는 가지고 있는 자원이 모두 동이나 버리죠. 몇 달 치 보급품이 몇 주 만에 동이나고 침대가 없는 환자들은 의자에 앉힙니다. 그 해 여름, 우리 간호사 한 명이 잠시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인정할 만큼요. 하지만 병원의 처방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그녀의 증세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어요. 설사 심한 복통, 열과 쇠약 그리고 바로 그 금요일, 간호사는 심한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눈은 무서울 정도로 붉게 변했죠. 제 동료의사인 일반 외과의가 그녀의 증세가 좀 이상하다고 했어요. 에볼라 감염 증세와 비슷하다고 했죠. 우리는 간호사를 집중 관리하고 간호하기 위해 노력했죠.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위장염을 치료하고 있었어요. 당시엔 몰랐지만 때는 너무 늦었죠. 다음 날 아침 저는 그녀의 상태를 보기 위해 나섰어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고는 공포로 가득찼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저는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아줬지만 잠시 후 그녀는 에볼라로 죽고 말았어요. 저에게 그녀의 죽음은 개인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어요. 가상의 생물학 무기가 폭발한 것이죠. 소문은 바이러스보다 빨리 퍼졌고 병원은 공포로 잠식되었어요. 모든 환자가 도망쳤습니다. 간호사와 의사들도 마찬가지였죠. 이것이 우리나라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끔찍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일으킨 의료계의 쓰나미의 전초였죠. 저는 전혀 훈련이 되어있지 않았어요. 저는 의대를 막 졸업한지 2년이 되었죠. 그 때 제가 알고 있는 에볼라 관련 지식은 의대 시절 읽은 한 장 짜리 글이 전부였습니다. 저도 에볼라가 얼마나 위험한 지 알고 있었고 그 때 읽은 글 덕에 병원에서 빨리 도망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에볼라 감염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발병했을 때 저는 도망치지 않고 돕기로 했습니다. 다른 용감한 의료진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그 댓가는 아주 컸습니다. 많은 이와 의료진이 극도로 위험한 접촉에 노출되어 있었죠. 이는 21일 후 잠재적으로 감염되었거나 죽게 된다는 것을 의미했죠. 우리나라의 의료 체계는 너무나 허술하고 의료계 종사자들은 기술과 훈련이 부족합니다. 그 후 몇 주 몇 달 동안 의료 종사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400명 이상의 간호사, 의사와 기타 의료진이 감염됐죠. 안타깝게도 제 친구 일반 외과의 먼저 간호사의 감영 증상을 알아차린 제 친구도 희생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7월 27일,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에볼라 창궐이 가장 심각한 지역에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모든 학교와 대학을 닫고 공공 행사도 중단되었죠. 4일 후 미국 평화봉사단이 에볼라를 피해서 라이베리아, 시에라 리온 기니를 빠져나갔습니다. 8월, 간호사가 죽은 뒤 6주 후 매주 마다 수백 명의 사람이 에볼라로 죽어갔습니다. 길거리에서 죽어나갔죠. 이후 몇달 동안 서아프리카는 에볼라로 수십 만의 생명을 잃었습니다. 8월, 저는 몬로비아에 있는 JFK 병원에 에볼라 의료팀을 만들기 위해 그 팀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수도에서 두 번째 에볼라 치료팀을 관리하게 됐죠. 우리 팀은 수만 명의 환자, 가족들, 또 지역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치료만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에볼라와 맞섰죠. 에볼라가 극에 달했을 때 에볼라 감염에 크게 노출된 상태로 매일을 보냈습니다 그 때가 가장 힘든 때였죠. 저는 매일 21일을 셌습니다. 매 순간 병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하며 살았죠. 수 차례 몸의 온도를 쟀고 염소 처리된 물로 샤워를 하고 주의받은 것보다 더 위생에 신경썼어요. 전화기와 바지, 손, 자동차까지 염소로 소독했죠. 옷이 탈색되기 시작했습니다. 병이 창궐한 내내 여러분은 혼자이고 사람들은 서로 접촉하기를 두려워했죠. 모든 이가 잠재적 감염원으로 간주됐죠. 만지는 순간 병에 걸린다. 저에겐 낙인이 찍혔습니다. 징후가 없는 제가 겪은 것이 이 정도니 실제 에볼라의 징후를 보이는 사람에겐 어땠을까요. 에볼라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사회의 일반적인 규칙들을 잠시 정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8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민들의 일부 권리가 제한되었습니다. 에볼라에 맞서 싸우는 동안 경찰까지 우리를 도왔습니다. 2015년 2월 폭력 조직원들이 격리조치를 요구하며 우리 에볼라 격리 팀을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몬로비아의 알아주는 녀석들로 사소한 약물 중독 사건을 비롯해 법적으로 총을 소유하지 못하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대단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였죠. 이들도 21일간 격리조치를 거쳤고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경찰에게 "이들을 체포할 거라면 치료 받으러 찾아오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에볼라는 전국으로 퍼지겠죠." 경찰은 동의했고 우리는 이 요주의인물들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격리시설에 머무르는 동안 체포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죠. 시간이 흐르면서 서아프리카에는 2만 9천여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만 천명 이상이 죽었습니다. 그중에는 몬로비아의 JFK병원에서 죽은 훌륭한 제 동료 12명도 있었죠. 2016년 6월, 제 첫 번째 에볼라 환자가 죽은 지 꼭 23개월 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위기가 끝났음을 선포했습니다. 위기가 끝났으니 더 이상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죠. 다시 보통의 일상을 살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오늘날, 서아프리카에는 만 7천 명 이상의 생존자가 있습니다. 에볼라에 실제로 감염됐으나 병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이들이죠. 이정도로 생존율을 올린 것을 성공으로 간주했습니다. 환자의 고통도 끝났고 가족들도 기뻐할 차례었죠. 격리시설에서 풀려나는 순간 은 승리의 순간과도 같았습니다.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죠. 제 친구이자 동료의사 필립 아일랜드의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는 시설에서 해방된 순간을 가장 잘 묘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에볼라 이후의 우리의 삶을 정의하게 된 순간에 대한 보기 드문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필립은 자신이 시설에서 나오던 순간 "그곳엔 JFK병원에서 온 사람이 많이 있었다. 내 가족, 형, 내 아내가 거기 있었다 많은 동료 의사들도 그곳에 있었다. 언론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나는 넬슨 만델라가 된 것처럼 그 순간이 '자유를 향한 긴 여정' 같았다. 나는 걸으면서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신에게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필립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른 무언가를 보았다. 나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쁜 이들이 울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다가가려 하자 모두 뒤로 물러섰다." 많은 에볼라 생존자들에게 사회는 아직도 뒤로 물러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유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요. 생존자들에게 삶은 또다른 건강 비상상태에 비견됩니다. 관절이 약해지고 몸이 아플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은 점차 사라지게 되죠. 하지만, 많은 이들이 간헐적인 통증을 견뎌야 합니다. 일부는 눈이 멀었고 일부는 신경 손상을 입었습니다. 또 몇몇은 매일 여러 곳에서 자신에게 찍힌 낙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고아가 되었고 어떤 생존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교육받을 기회를 잃어버렸죠. 심지어는 가족끼리도 에볼라 때문에 서로 떨어져 삽니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에볼라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에볼라를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발명이 많이 이뤄졌죠. 우리 의료진은 정자 테스트와 행동 상담, 안전한 성관계 알리기 운동 및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성적 접촉을 통한 에볼라의 전염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남성 생존자들은 에볼라를 전염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내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족들이 갈라지게 됩니다. 에볼라 생존자들이 처한 또 다른 큰 문제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입니다. 이론적으로 라이베리아의 의료 서비스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금 및 필요한 이들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수용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죠. 많은 생존자들이 실명 위기의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 또 수술을 받기 위해서 몇 달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소수이기는 하나 치료 수속 중 에볼라 혈액 테스트를 다시 받게 되어 트라우마를 다시 경험한 이도 있습니다. 어떤 생존자들은 침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입원이 연기되거나 유예되었습니다. 한 명의 환자를 눕힐 침대도 남지 않았죠. 이는 국가 정책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인정된 적도 없지만 많은 이들이 여전히 산발적인 에볼라 창궐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벌어진다면 그 결과는 끔찍하겠죠. 저는 에볼라 생존자인 베아트리스와 자주 만납니다. 그녀는 26살이죠. 가족 중 많은 이들이 감염되었지만 베아트리스는 다행히도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의 그날 이후 베아트리는 의료진을 도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다시 전처럼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에볼라로 인해 실명했기 때문입니다. 2014년, 제 친한 친구의 아기는 고작 생후 2개월이었는데 아이와 부모 모두 몬로비아의 치료 시설에 입원했습니다. 다행히도 살아남았죠. 아기는 이제 거의 3살입니다. 하지만 서지도, 걷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인생을 온전히 살아갈 수 없게 됐죠. 이외에도 아직 풀어놓지 못한 체험담과 이야기가 많습니다. 에볼라 생존자들에겐 관심과 지원이 마땅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결국 마지막에 승리할 거라는 확신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최선은 모든 생존자가 어떠한 낙인이나 개인적으로 비용을 청구받는 일 없이 충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입니다. 한 개인의 정체성이 에볼라에서 회복되었다는 사실 하나로 좌지우지 되는 사회를 두고 어떻게 건강을 회복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던 질병 이력이 그 사람의 인격의 총합이 되고 여권을 통해 식별되어 해외에서 치료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되어야만 할까요? 신분증 하나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만듭니다. 또는 배우자와 필요한 관계 형성을 막습니다. 또는 가족, 친구, 집에서 거부당합니다. 또는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합니다. 식탁에 앉아 밥을 먹거나 가족들에게 집을 제공할 수도 없게 되죠. 우리의 인생이 낙인 그리고 낙인으로 형성된 벽안에 갇혀 있을 때 삶의 권리가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서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이 물음에 걸맞는 훨씬 좋은 대답을 내놓기 전까지 에볼라 퇴치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라이베리아 시민들은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험한 도전이라도 거기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에볼라에 관해 제가 가진 가장 멋진 기억들은 주로 에볼라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이들에 관한 것이지만 동시에 인류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동분서주하던 간호사,의사,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이들 중 일부는 그 과정에서 생명을 잃기도 했죠. 에볼라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우리들을 위험이 가득한 에볼라 환자의 병실로 이끈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열정이었습니다. 에볼라가 창궐한 동안 제가 겁에 질렸었냐고요? 물론 그랬죠. 하지만 지구 전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전 세계의 사회를 지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었습니다. 위험이 더 커질수록 우리의 인류애도 더욱 강해졌습니다. 우리는 두려움에 맞섰죠. 지구촌 의료계 전체가 에볼라 퇴치를 위해 함께 싸웠고 그리고 이는 제가 우리가 에볼라가 우리 마음 속 그리고 사회에 남긴 상처와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종교가 없는 백인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자랐죠. 7월 4일(독립기념일)이면 불꽃놀이를 보고 할로윈엔 사탕을 받으러 다니고 크리스마스엔 트리 밑에 선물을 놓아 뒀죠. 하지만 그런 전통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니 전통이란 그저 허울뿐인 상술이었습니다. 공허함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꽤 어린 나이부터 저는 존재적 공허함을 메울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더 거대한 무언가와 저를 연결하기 위해서였죠. 우리 가족은 100년 이상 유대인 성인식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한 번 해보려고 했죠. (웃음) 실망만 하고 끝났어요. 랍비를 한 분 만나긴 했는데요. 정말 키가 크고, 신과 같은 모습에 흰머리가 풍성한 분이었죠. 제 중간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하셨어요. 신청서 빈칸을 채워야 했거든요. 네, 그게 끝이었어요. (웃음) 그래서 만년필을 받았죠. 하지만 여전히 제가 찾고 있던 소속감이나 어떤 확신을 얻을 수가 없었어요. 세월이 흐르고 나서 제 아들이 어떤 성년식도 없이 13살이 되는 걸 참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13세 생일 축하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머피에게 이 세상 어디든 특별하게 생각하는 곳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했죠. 거북이를 사랑하는, 어린 동식물학자와 같던 제 아들은 바로 갈라파고스제도를 골랐어요. 제 딸 케이티가 13살이 됐을 때 케이티와 저는 그랜드 캐년 아래서 2주를 보냈죠. 그곳에서 케이티는 처음으로 강하고 용기있는 자신과 마주했어요. 그 이후로 제 배우자인 애쉬튼과 많은 친구들과 가족, 친척들은 아이가 13살이 되면 생일 축하 여행을 가게 됐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제 부모님은 식전기도를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매 식사 전에 서로 손을 잡기 시작했어요. 함께 공유하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순간이죠. 그 순간에는 우리 모두 하나가 돼요. 애쉬튼은 "옆사람 손을 꼭 잡아" 라고 말해요. 종교적인 의미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요. (웃음) 최근에, 제 가족이 저에게 제가 모은 250개 이상의 상자를 어떻게 해줄 수 없냐고 물었어요. 제가 평생 모은 것들이었죠. 제 "기념식 만들기" 충동이 또 살아났어요. 혹시 단순한 "죽음 청소" 말고 뭔가 더 할 수 없을지 궁금해졌죠. "죽음 청소"란 스웨덴에서 온 말인데 죽기 전에 옷장을 싹 치우고 지하실이나 다락방의 짐도 싹 치우는 걸 말해요. 자녀들이 나중에 치울 필요가 없도록 말이죠. (웃음) 제 아이들이 상자들을 여는 모습을 상상해 봤어요. "이런 걸 대체 왜 놔두신 거지?" 라고 궁금해 할 거예요. (웃음) 그리고 특별한 사진을 찾아내는 모습도 상상해봤어요. 저와 아름다운 아가씨가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이 여자는 대체 누구야?" 라고 궁금해하는 거죠. (웃음) 그 순간 좋은 생각이 팟! 떠올랐어요. 중요했던 건 제가 모아놓은 물건들이 아니라 물건에 특별한 의미를 주는, 그 물건에 담긴 이야기였죠. 이 물건들을 이용해서 거기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새로운 의식이 될 수 없을까? 특별한 의식, 13살 생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오래 산 사람을 위한 의식인 거죠. 그래서 실험을 시작했어요. 상자에서 물건을 여러 개 꺼내서 방 하나에 쭉 놓아두고 사람들을 그곳으로 초대했죠. 그리고 궁금한게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라고 했어요. 결과는 아주 놀라웠어요. 좋은 이야기 하나가 훨씬 더 깊은 주제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죠. 이런 이야기는 손님들 각자의 삶과 의미있게 연결되기 시작했어요. 데리우스는 저에게 레너드 펠티어 티셔츠에 관해 물었죠. 제가 80년대에 즐겨 입던 옷이에요. 아직도 그 시대와 바뀐 게 없다는 것이 슬프네요. 우리 대화는 빠르게 진행됐어요. 미국 감옥에 갇힌 다수의 정치사범 이야기부터 60년대 흑인인권운동의 유산까지 데리우스는 궁금해했죠. 또 만약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삶이 어떻게 달랐을지 궁금해했어요. 지금처럼 30몇 년 뒤가 아니라요. 우리 대화가 끝날 때 쯤 데리우스는 티셔츠를 가져도 되냐고 물었어요. 티셔츠를 주고 나니 뭔가 완벽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대화로 우리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특히 세대를 넘나들면서 말이죠. 저는 서로에게 정말 중요한 일을 함께 이야기할 공간을 제가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새로운 목적 의식을 갖게 됐죠. 인생의 막바지에 다다른 노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역할을 맡은 한 사람으로서요. 제가 어릴 때는 평균 수명이 70대 정도였어요. 지금은 훨씬 기대 수명이 길죠. 그리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4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어요. 저는 71세입니다. 약간 운이 좋다면 앞으로 20~30년을 더 살 수 있죠. 제 물건을 남에게 주고 친구나 가족, 가능하면 낯선 사람과도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 제 인생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완벽한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이게 제가 그토록 찾고 있던 일이었어요. 죽어가는 것에 대한 의식이라기 보다는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여는 의식이에요. 어떤 미래가 오든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앞으로! (박수) 몇 달 전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의 응급실로 한 40대 여성이 혼란에 빠진 채로 들어왔습니다 그녀의 혈압은 170/230으로 아주 위험했습니다 불과 몇 분 안에 그녀는 심장에 위험이 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를 소생시키고, 안정시킨 다음 그녀의 폐에 혈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재빨리 응급실 옆에 있는 CAT 스캔실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CAT 스캔에선 폐에 혈전이 없다고 진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슴에 대칭적이고, 눈에 보이며, 명백한 덩어리, 즉 가슴 종양을 보여주었고, 이는 이미 온몸에 넓게 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진료기록을 보게되면, 진정으로 비극적인 것은 그녀가 지난 몇 해 동안 4~5회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했었다는 것입니다 즉, 가슴의 종양을 보고, 촉진하고, 저희가 발견한 단계보다 훨씬 더 이전의 단계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4~5번의 기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이야기는 결코 흔하지 않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항상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는 만약에 여러분이 한 쪽 다리가 없는 채로 병원에 간다면, 의사들은 CAT 스캔이나 MRI, 또는 정형외과의와 상담을 하기 전엔 여러분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곤 합니다 전 반(反)기계운동주의자가 아닙니다 전 스탠포드의 교수이자, 최신의 기술로 진료하는 의사입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17분 간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의사들이 환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증상을 진단하는 것 대신에 진료를 빨리 끝내고, 검사를 받으라고 권할 때, 의사들은 치료가능한 초기 단계에서 발견될 수 있는 쉬운 진단을 간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놓친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는 전통적인 의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변화시킬 힘이 있고, 탁월하며,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내용을 이곳 TED에서 말하는 것이 사실 통념을 깨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앞으로 10년 동안 의학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혁신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지고, 편안하게 만들고, 진단하며, 치료를 하는 인간이 가진 손의 힘입니다 먼저 여러분이 아실 수도 있고, 모르실 수도 있는 한 사람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사람은 아서 코난 도일 경입니다 저희는 지금 에딘버러에 있고, 전 코난 도일의 광팬입니다 여러분들께선 아마 코난 도일이 여기 에딘버러에서 의대를 다녔고, 그의 소설의 등장인물인 셜록 홈즈가 조셉 벨 경에게 영감을 받은 것이라는 걸 알고 계실겁니다 조셉 벨은 모든 면에 있어서 아주 뛰어난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난 도일은 다음의 벨과 그의 학생 사이의 대화를 통해 벨을 묘사했습니다 자 그럼 벨이 외래진료 부서에서 앉아 있고 학생들은 그를 둘러 쌓고 있으며, 환자들은 응급실에 와서 등록을 하고, 안으로 들여보내 지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한 여성이 아이와 함께 들어옵니다 코난 도일은 그들의 대화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여성이 "안녕하세요"라고 말하자, 벨은 "번트 아일랜드에서 페리를 타고 오실 때 어땠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좋았어요"라고 했고, 벨은 "다른 아이는 어떻게 하셨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라잇에 있는 언니한테 맡겼어요"라고 답했어요 그러자 그는, "이 병원으로 오실 때 인버레잇 거리를 따라 지름길로 오셨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네"라고 답했고, 다시 벨이 "여전히 마루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나요? "라고 묻자 그녀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벨은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자, 그녀가 '안녕하세요'라고 말할 때, 난 파이프 지역의 억양을 들었다네 또 파이프에서 오는 가장 가까운 페리는 번트 아일랜드를 통해서 오는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틀림없이 페리를 타고 왔을 거야 너희들도 아마 그녀가 들고 있는 코트가 같이 온 아이의 것이라고 하기엔 좀 크다고 느꼈을꺼야 즉, 두 아이와 함께 길을 나왔지만 중간에 한 명을 어딘가에 두고 왔겠지 그녀의 신발 밑창에 있는 진흙도 봤겠지 그렇게 붉은 흙은 에딘버러 주변 100마일 이내에선 볼 수 없는 것이지 식물원을 제외하곤 말이야 그러니까 그녀가 인버레잇 거리로 통하는 지름길을 통해 여기 왔다는 것이지 마지막으로, 그녀의 오른손 손가락에는 피부염이 있었는데, 피부염은 번트 아일랜드에 있는 리놀륨(마루) 공장의 근로자들에게만 보이는 것이었지"라고 했습니다 벨이 환자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할 때, 환자를 검진하기 시작할 때, 그가 얼마나 더 추리를 해낼 지 상상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의학대학의 교수이자 학생으로서 저는 이 이야기에서 깊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 쉬운 방법, 즉 우리의 감각으로 몸을 들여다 보는 능력이 최근의 것이라는 걸 모르셨을 겁니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이 사람은 1700년 대 후반 타진(打診)을 발견한 레오폴트 아우엔브루거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레오폴트 아우엔브루거가 여관 주인의 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지하실에 내려가서 얼마만큼의 와인이 남아있고, 다시 주문을 해야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와인통의 옆을 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우젠브루거가 내과의사가 되었을 때,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들의 가슴과 복부를 두드리기 시작했죠 기본적으로 타진은 장기 확대사진, 심장 주변의 수액, 폐 안의 수액, 복부의 변화 등 오늘날의 초음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새 발명"이라고 하는 문서에 기록했고, 이 책은 단지 나폴레옹의 주치의였다는 사실로 유명해진 프랑스 의사인 코르비자르 이외의 사람들에겐 까맣게 잊혀져 있었는데, 코르비자르가 타진을 새로 소개하고, 유명해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1, 2년 뒤에 레넥이 청진기를 발명하면서 이어졌습니다 레넥이 파리에서 길을 가고 있을 때 막대를 가지고 놀 던 두 아이를 봤었습니다 한 아이가 막대의 끝을 긁고 있었고 다른 아이는 반대편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레넥은 자신이 "실린더(원통)"이라고 부르던 것을 통해 흉부와 복부를 듣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이것을 청진기라고 새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게 바로 청진기와 청진법이 탄생하게 된 경위입니다 이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 갑자기 이발사 겸 외과의사들이 진단을 내리려고 노력했던 내과의사들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기억하신다면, 그 시대 이전에는 사람들이 어떤 병에 걸리든지 이발사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상처를 내서 부항을 뜨고, 피를 내서 치료했습니다 아, 그리고 사람들이 원한다면, 옆머리는 짧게, 뒷머리는 길게 머리도 잘라주고, 그러는 와중에 이빨도 뽑아 주었을 것입니다 이발사들은 진단을 내리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여러분 중 몇 분은 아시겠지만, 이발소 표시에 있는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는 이발사의 피묻은 붕대를 의미했고, 한 쪽의 끝에 있는 받침은 피를 받던 단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청진법과 타진의 시작은 내과의가 신체의 내부를 살피기 시작한 순간의 점진적인 변화를 의미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그림은 의료시대의 정점, 전성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그림입니다 루크 필데스 작의 "의사"죠 루크 필데스는 테이트 미술관을 설립한 테이트 경으로부터 이 그림을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테이트는 필데스에게 사회적으로 중요한 것들을 그려달라고 요청했죠 필데스가 이것을 주제로 뽑았다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필데스의 큰 아들 필립은 크리스마스 전날 가벼운 질병으로 인해 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었습니다 필데스는 2~3일 밤을 곁에서 간호를 하던 의사에게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의사에게 거의 감사의 의미로 우리 시대의 의사를 그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주 유명한 그림인 "의사"라는 작품은 여러 나라에서 달력이나 우편엽서로 만들어졌습니다 전 가끔 만약에 필데스가 현대 시대의, 2011년의 "의사"를 그려 달라고 의뢰를 받으면, 어떤 그림을 그릴 지 궁금해하곤 합니다 그가 환자를 그렸던 자리에 환자를 컴퓨터 화면으로 대체할까요? 제가 실리콘 벨리에 있을 때 침상에 있는 환자들이 컴퓨터에 있는 진짜 환자들의 아이콘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하는 바람에 문제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전 컴퓨터에 있는 그 실체를 나타내는 말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 그걸 iPatient라고 부릅니다 iPatient는 미국 전역에 걸쳐 놀랄만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환자들은 종종 "다들 어디있지? ", "언제 의사들이 와서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해주는거야? ", "책임자는 누구지?" 라는 의문을 품곤 합니다 이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인식과 의사로서의 인식의 진정한 괴리입니다 제가 병원에서 수습으로 있을 때 회진이 어떤 모습이었었는지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모두의 관심사는 환자 주변에 있었습니다 침대에서 침대로 옮겨다녔고, 주치의가 담당자였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회진은 이런 모습입니다 환자에게서 멀리 떨어진 방 한켠에서 토의가 이뤄지죠 그들은 컴퓨터에 나오는 그림, 즉 데이터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곳에 없는 가장 중요한 조각은 바로 환자입니다 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 두 일화에 많은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한 일화는 유방암을 가지고 있던 제 친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제 친구는 가슴에 작은 종양이 발견되었고, 제가 사는 곳에서 종양을 제거했습니다 이는 제가 텍사스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차후의 치료를 받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암센터를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검색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을 찾았고, 가기로 결정한 뒤, 그곳엘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몇 달 후 개인 종양학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그녀를 마을에서 봤을 때 놀랬었던 것이죠 그래서 전 그녀에게 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여기로 돌아와서 치료를 받고 있는거야?" 그러자 그녀는 마지못해 제게 말했습니다 "암센터는 정말 좋았어 시설도 아주 예뻤었고, 아주 큰 미술관도 있고, 발렛파킹도 해줬고, 알아서 연주되는 피아노도 있었고, 집에서 암센터까지 데려다주는 관리인도 있었어 근데 말이지 의사들이 내 가슴을 만져보질 않더라고"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과 저는 그 의사들이 아마도 그녀의 가슴을 촉진(觸診)해 볼 필요도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온몸을 스캔했으니까요 그들은 세포수준의 단계까지 그녀의 가슴에 대해 이해를 했었기에 가슴을 만져볼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촉진이 아주 중요했었습니다 어느 정도였나면, 매일 그녀를 방문해서 겨드랑이에서부터 목, 서혜부까지 완벽하게 진료를 해 줄 개인 종양 전문의를 두려고 마음먹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런 종류의 진료는 그녀가 필요로 했던 세심함을 대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 이야기에서 큰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탠포드로 옮기기 전, 텍사스에서 겪었던 일에서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 만성피로에 있는 환자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기로 유명했었습니다 내과에서 힘든 적 중 하나인 만성피로에 대한 명성 때문은 아닙니다 제가 이 말을 한 이유는 만성피로 환자가 아주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종종 가족들로부터 버림받고, 병원 치료에 대한 안 좋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을 낙담시킬 길게 줄지어진 사람들에 추가될 준비를 완벽히 한 상태로 의사들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전 아주 빠른 시기에 제 첫 환자로부터 45분 뒤에 다음 환자가 예약되어 있을 때 그들이 가지고 온 모든 진료기록들로도 이 어려운 환자에게 진단을 내릴 수 없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냥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시도를 한다고 해도, 그들을 실망시킬게 뻔했죠 그래서 전 이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환자를 불러 들여서 그들의 첫 진료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만들었고, 전 최대한 그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노력했었습니다 평균적인 미국의 의사들은 14초 만에 환자가 하는 말을 끊습니다 만약에 제가 천국에 간다면, 그건 아마도 제가 45분 동안 제 환자를 방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나서 전 신체적인 검사를 2주 뒤에 잡았고, 환자들이 검사를 받으러 왔을 때 저는 철저하게 검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검사만 하면 됐었거든요 전 제가 철저한 검사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방문 자체가 온전히 검사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아주 철저한 검사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치료에서 제 첫 환자는 신체검사를 위한 방문에서도 그의 병력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나서 전 저만의 의식을 시작했습니다 전 항상 맥을 짚는 것으로 시작해서 손을 보고, 손톱을 확인하고, 제 손을 팔꿈치에 있는 림프절까지 밀어올리면서 제 의식에 들어갑니다 저만의 의식이 시작되자, 이 수다스러운 환자도 조용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와 제 환자가 서로의 역할이 있는 원시의 의식에 빠지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제가 의식을 마치자 그 환자는 놀란 목소리로 제게 "이렇게 진료를 받아본 적은 처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만약에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는 현대의 건강 관리 체계에 대한 진정한 비난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선 행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제 환자가 옷을 다 갈아 입었을 때, 저는 그 환자에게 그가 다른 병원에서 들었을 법한 일반적인 것들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분의 상상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거에요 좋은 소식은 이게 암, 결핵도, 콕시디오이드 진균증도, 아니면 다른 불확실한 균류에 의한 감염도 아닙니다 나쁜 소식은 저희도 이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는 이렇게 행동하셔야 하고, 저희는 이렇게 할 것입니다"라는 것들에 대해서요 그리곤 그 환자가 다른 곳에서도 들어봤을 일반적인 치료 방법들을 나열했습니다 그리고 전 항상 만약에 제 환자가 마법의 의사나 치료법을 찾기를 포기하고 저와 함께 치료를 향한 길을 가기로 선택한다면, 이는 분명 검진의 힘으로 그들에게 이런 것들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가는 대화 중에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발견된 것입니다 전 스탠포드에서 인류학을 전공하는 친구들에게 가서 똑같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바로 "흠, 자네는 전통적인 의식을 설명하고 있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은 제가 의식들은 변형에 대한 것이라고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결혼식에서 고독하고, 힘겹고, 외로웠던 삶에서 영원한 축복으로 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아주 화려하게 식을 올리고 많은 비용을 씁니다 왜 웃으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게 원래 의도이지 않았었나요? 우리는 권력의 이양을 의식으로 알렸습니다 삶의 여정도 의식을 통해 나타냈었고요 의식은 아주 중요합니다 의식은 모든 변화를 상징하기 때문이죠 저는 여러분께 한 개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목사나 랍비들에게도 털어놓지 않을 것들을 이야기 하는 의식, 또 특별히 이 외에도, 옷을 벗어서 타인이 만지는 것을 허락하는 그 의식이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에 의사들이 환자들의 옷을 벗기지 않거나, 환자복 위로 청진기를 대고 듣는다거나, 완벽한 검사를 하지 않음으로써 그 의식을 속인다면, 이는 환자와 의사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것입니다 저는 작가입니다 또 이 장면과 아주 관련이 많은 제가 쓴 짧은 글을 읽어드리면서 이번 강연을 마치고 싶습니다 저는 감염증 전문의입니다 그리고 HIV의 치료제가 발명되기 전에 전 이런 장면을 아주 많이 봐왔습니다 병원이건 가정집이건 간에 제가 환자의 임종을 지켜볼 때마다 제가 실패했다는 그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전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몰랐었고, 무슨 말을 할 수 있었는지도 몰랐었으며, 뭘 해야할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패감 외에는 전 항상 환자를 진찰하고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눈을 살펴봤었고, 혀도 관찰하고, 흉부를 타진했으며, 심장의 소리도 들었고 복부를 촉진했었습니다 전 아주 많은 환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들의 이름이 제 입에서 맴돌고 있으며, 그들의 얼굴 또한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또 제가 이 의식을 하는 동안 절 쳐다보던 아주 크고, 멍하고, 뭔가 홀린 듯한 많은 눈들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전 다시 병원으로 와서 똑같은 일을 하곤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한 환자에 관한 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전 한 환자를 기억합니다 그는 그 당시에 해골이나 다름없었고, 피부엔 주름이 많았었고,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입은 칸디다균으로 망가져있었고 일반적인 약에는 이미 내성이 생겼습니다 그가 숨을 거두기 불과 몇 시간 전, 그는 저를 쳐다보았고 그의 손은 마치 슬로모션처럼 움직였습니다 제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 때,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파자마 셔츠로 올라가서 버튼을 더듬거리며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가 그의 앙상한 가슴을 제게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그건 일종의 제안이자 초대였습니다 전 거절하지 않았죠 전 그의 가슴을 두드리고, 만지고,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가 그 의식을 필요로 했었던 만큼 제게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폐의 수포음을 듣거나 심부전이 일어날 때 들리는 가쁜 심박동을 찾아내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지만, 둘 중 그 누구도 이 의식을 생략할 순 없었습니다 아니오, 이 의식은 의사가 환자에게 전달해야만 했던 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우리들은 자만심에 차 그것들과 멀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지식의 폭팔적인 증가와 함께 인간 게놈이 보기좋게 발치에 펼쳐짐과 동시에 우리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마침내 의식이 의사에게는 정신적인 안정을 주고 환자에게는 필요하다는 것 또 그것이 의미있고 환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메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망각한채 태만해 지므로써 안정을 찾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 잘 이해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 제가 전달을 하면서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메세지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항상, 언제나, 반드시 곁에 있겠습니다 이를 통해 당신을 보겠습니다 당신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새로운 형태의 학교에 관한 생각입니다. 학교가 어떤 곳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있어서 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난 이 새로운 학교는 여러분의 이웃에 곧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이 아이디어가 생겨난 곳은 영 재단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 재단은 지난 수십년간 교육계에 새로운 형태의 학교를 소개해 왔는데 그중에는 열린대학, 평생교육 학교, 사회기업인을 위한 학교, 여름대학교, 모든것을 위한 학교 등이 있습니다. 5년전 우리는 영국에서 교육제도의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느낀 가장 중요한 시안은 두가지의 핵심적인 문제를 한 데 모아 해결하는 것이었는데 그 중 하나는 학교에 다니기 싫어하는 많은 십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과 미래에 일자리에서 하게 될 일 간에 전혀 연관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문제는 고용주들이 졸업하는 아이들이 실제 업무를 하기 위한 경험이나 자세를 갖추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떤 학교가 학생들이 도망치려고 안간힘을 쓰는 학교가 아니고 다니고 싶어 안달을 내는 학교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 부터 호주까지 수 많은 학교에서 수백번에 걸친 학생들과 선생님들, 부모님들 교직원분들과의 담화를 가졌고, 다른 한편으로는, 동기부여 능력이나 지구력같은 요즘 소위 비인지적능력이라 불리는 능력들이 기존의 학문적 능력, 즉 인지적 능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해답은, 어찌보면 아주 간단했는데, 그것이 바로 작업실학교 였습니다. 작업실 학교라는 이름은 일과 배움이 하나였던 르네상스 시대의 학교에서 따온 것인데요.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일을 하고 일을 통해 배운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가 생각해낸 작업실 학교의 특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먼저, 저희는 약 300~4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하는 정도의 작은 학교를 원했고, 14~19세의 학생들을 가르칠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80%이상의 교육과정이 교실에 앉아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고 회사나 비정부 기구같은 기관에서 주어지는 실무를 통해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 모든 학생들에게 담당 선생님뿐만 아니라 코치도 있을 것 학생들의 시간표가 사업체에서 쓰는 업무시간표와 비슷할 것 그리고 모든 것들이 공교육 체계 아래서 공교육 예산 내에서 이루어 질 것 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 추가적인 교육비가 없고, 학생들을 선발 하지 않을 것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사업을 하거나 기술자가 되기를 원하더라도 대학으로 진학하는 길을 열어 놓을 것 등이 었습니다. 작업실 학교의 기초가 되었던 생각은, 많은 수의 학생들이 무언가를 하면서 제일 쉽게 배우고 협동을 통해 제일 잘 배우며 무언가를 실제로 할 때 제일 잘 배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교육제도와는 정반대의 것이었지요. 그래서 저희는 이 잘 구상된 생각을 빠르게 실행에 옮겼고 처음 시험운영을 했던 도시가 공항으로 유명한 루톤과 해변으로 유명한 휴양도시 블랙풀이었습니다. 시험운영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저희가 발견한 사실은 학생들이 작업실 학교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기존의 학교보다 작업실 학교에 훨씬 더 활발하게 참여를 하고자 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운영에 대상이 되었던 학생들 중 이전에 교과성적이 가장 낮았던 학생들이 2년 뒤 시험결과가 나왔을 때 최상위권으로 훌쩍 뛰어 올랐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 학생들은 영국의 교육평가 시스템인 GCSE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당연히 몇몇분들께 우리가 무언가 획기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는데 런던에 계신 교육부 장관님은 자신이 이 학교의 큰 팬이라고 밝히셨고요, 기업체들 또한 저희가 졸업생들을 실무에 훨씬 더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상공회의소 의장님이 작업실 학교 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으셨고 현재는 전국에 걸쳐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작업실 학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두 곳으로 시작한 작업실 학교는 올해까지 10개 정도로 늘어났고 내년에는 약 35개의 작업실 학교가 잉글랜드에서 개교를 할 예정이며 다른 40여 지역에서도 작업실 학교의 개교를 원하고 있는 등 직업실학교는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작업실 학교가 대중매체의 광고나 어떤 재단의 큰 금전적인 후원 없이 선생님들 간에, 학부형들 간에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퍼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어 낸 것은 온전히 생각의 힘이었습니다. 기존의 교육에서 가장자리에 있던 협동을 통한 배움이나, 실습같은 것들을 교육의 가장 중심부로 가져오자는 아주 단순한 생각을 통해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지요 이번 가을 학기부터 새로운 형태의 작업실 학교들이 문을 열 것입니다. 요크셔에서 열리는 이 학교에는 저의 조카가 다니게 될 예정인데요, 이 학교는 방송창작분야에 중점을 맞춘 작업실 학교입니다. 또다른 작업실 학교들 중에는 의료서비스분야의 중점을 둔 곳이나, 관광, 공학등의 분야에 중점을 둔 곳들도 있습니다. 저희가 시작한 작업실 학교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이 새로운 생각은 기존 학교 교육에 지친 수천, 어쩌만 수만명의 10대 학생들의 삶을 바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교육체계는 이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지 못합니다. 이 학생들은 여러분들처럼 줄 맞춰 앉아서 몇시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강의를 듣지 못합니다. 이 학생들은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고, 손에 기름을 묻히고 싶어합니다. 이 학생들은 살아있는 교육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의 바램은 여러분들 중 누군가가 저희와 함께 아직 실험적이고 개선이 필요한, 초기 단계에 있는 작업실 학교를 모든 학생들을 위한 포괄적인 교육방안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이를 필요로 하는 일부 학생들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도와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서쪽 아프리카에 있는 가나에서 자랐습니다. 아이로써 가나는 나에 안전한 곳이었고, 전 자유로웠고, 행복했습니다. 70년대 초에 가나는 음악과 예술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70년대 말에 가나는 정치적 불안과 잘못된 경영으로 치닿고 있었습니다 1979년때 저는 처음으로 군사 쿠데타를 목격하였습니다. 우리같은 아이들은 친구네 집에 모여있었습니다 어두운 판잣집 안에는 낡고 깜빡거리는 흑백 텔레비전이 있었고, 낡고 깜빡거리는 흑백 텔레비전이 있었고, 전 대통령이 눈이 묶인채 전 대통령이 눈이 묶인채 기둥에 묶여 있었습니다. 총살 부대가 그에게 겨냥했고 그는 죽었습니다. 이것은 생방송으로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제 가족은 가나를 떠나 스위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럽은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저는 카멜레온처럼 피부를 변화시키며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생존의 전술이라 생각했지요. 그리고 잘 먹혔습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했죠. 2008년에는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배우로써 항상 고정된 배역을 맡는다고 느꼈습니다. 이국적인 아프리카인, 폭력적인 아프리카인, 테러리스트 등의 역할을 맡으며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역할들을 더 맡으면 정말 테러리스트로 변해버릴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전 제 안에 있는 아프리카인 이라는 정체성을 부끄러워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2008년 28년의 부재 끝에 가나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2008년 대통령 선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거기에서 전 제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정치 집회 도중에 저는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무대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죠. 가나를 떠날때 민주적인 환경에서 공정한 선거를 한다는 것은 꿈이었다는 것을요. 민주적인 환경에서 공정한 선거를 한다는 것은 꿈이었다는 것을요. 그리고 제가 돌아왔을때는, 비록 연약하더라 해도 그 꿈은 현실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돌아왔을때는, 비록 연약하더라 해도 그 꿈은 현실이 되어있었습니다. 가나도 저처럼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였던 걸까요? 가나도 저처럼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였던 걸까요? 가나도 저처럼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였던 걸까요? 그리고 가나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저에게 일어난 어떠한 은유법적인 해명이었을까요? 그리고 가나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저에게 일어난 어떠한 은유법적인 해명이었을까요? 그리고 저는 제 잠재력이 서양적 삶의 기준 때문에 억제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잠재력이 서양적 삶의 기준 때문에 억제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나라는 국가와 저 둘다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말이죠. 가나라는 국가와 저 둘다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말이죠. 1957년 가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선언한 나라였습니다. 1957년 가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선언한 나라였습니다. 1957년 가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독립을 선언한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1950년 후반에는 싱가폴과 가나는 똑같은 GDP를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왜 지금 가나는 싱가폴처럼 선진국이 아닐까요? 그리고 어쩌면 과거를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다른 조명에서 보는것도 중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이었습니다. 과거를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다른 조명에서 보는것도 중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이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문화의 장점을 보며 현재 기존하는 기초들을 구축해야 한다는 사실도 느꼈었지요. 2008년 12월 7일, 투표 용지 입소들이 오전 7시에 열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던 유권자들은 새벽 4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던 유권자들은 새벽 4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에서 온 유권자들도 있었고, 가까이에서 온 유권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치적 의견이 반영되기를 그토록 원했길 때문입니다. 제가 유권자 중 한명에게 누구를 뽑을꺼냐고 물어봤을때 그는 '미안해요, 말할수 없네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는 투표는 자기 자신의 마음에 있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알아챘죠. 이건 그들의 선거였고, 절대 그 누구도 자신만들의 선거를 방해하지 않게 할껏이라구요. 절대 그 누구도 자신만들의 선거를 방해하지 않게 할껏이라구요. 투표의 첫 라운드가 뚜렷히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다수를 달성을 못하여 투표의 첫 라운드가 뚜렷히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다수를 달성을 못하여 3주후 두번째 투표를 시작하였습니다. 후보들은 캠페인을 더 과격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약속들은 바뀌었죠. 점점 열기가 더해졌습니다 진부한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투표 입소 근처에서 협박을 받았다는 둥, 투표 상자가 도난되었다는 둥의 점점 투표 입소 근처에서 협박을 받았다는 둥, 투표 상자가 도난되었다는 둥의 주장들이 봇물터지듯 나왔고 과장된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군중을 억제하는 것이 서서히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길에서 갑작스런 폭행이라던가 사람들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것들을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군인들은 총을 발포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다투기 시작하는 등, 혼돈의 중심이었죠. 그리고 저는 제 마음이 찢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은 아프리카가 스스로를 규제 할수 없다는 또 다른 증거였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은 아프리카가 스스로를 규제 할수 없다는 또 다른 증거였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은 아프리카가 스스로를 규제 할수 없다는 또 다른 증거였기 때문이죠. 그 뿐만 아니라 전 그걸 다큐멘터리로 찍고 있었거든요, 제 문화의 결점과 실패요인들을요. 그래서 총성의 메아리가 군중들의 단합된 목소리에 묻힐때 그래서 총성의 메아리가 군중들의 단합된 목소리에 묻힐때 그래서 총성의 메아리가 군중들의 단합된 목소리에 묻힐때 저는 믿기지 못할 일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정치적 권한은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이죠. 그 전에 시끄럽고 단합되지 않았던 목소리들은 갑자기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화합적이었습니다. 모든 마음으로 평화를 원했던 대중의 의지에 인해 모든 마음으로 평화를 원했던 대중의 의지에 인해 모든 마음으로 평화를 원했던 대중의 의지에 인해 민주적 투표는 가능할수 있었습니다. 민주적 투표는 가능할수 있었습니다. 민주적 투표는 가능할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비교를 해보지요. 우리 서양사람들은 민주주의를 황금빛 아래 내비치고, 민주적인 윤리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또 설교합니다. 우리 서양사람들은 민주주의를 황금빛 아래 내비치고, 민주적인 윤리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또 설교합니다. 우리 서양사람들은 민주주의를 황금빛 아래 내비치고, 민주적인 윤리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또 설교합니다. 우리 서양사람들은 민주주의를 황금빛 아래 내비치고, 민주적인 윤리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또 설교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가나 또한 2000년 미국 선거때 일어났던 일을 똑같이 겪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가나 또한 2000년 미국 선거때 일어났던 일을 똑같이 겪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부시와 고어의 선거때 미국이 겪었던 수난을 말이죠. 부시와 고어의 선거때 미국이 겪었던 수난을 말이죠. 하지만 그때 후보자들이 민주주의적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이 결정하는것을 꺼려했음에 비해 하지만 그때 후보자들이 민주주의적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이 결정하는것을 꺼려했음에 비해 가나는 그 시스템과 유권자들의 권리를 존중했습니다. 가나는 그 시스템과 유권자들의 권리를 존중했습니다. 대법원이 정할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 이었으니 말이죠. 두번째 투표도 뚜렷히 실적을 올리진 못하였습니다. 두번째 투표도 뚜렷히 실적을 올리진 못하였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을만큼 아슬아슬했거든요. 선거 국장님께서는 여, 야당의 동의하에 새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거 국장님께서는 여, 야당의 동의하에 새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거 국장님께서는 여, 야당의 동의하에 새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거 국장님께서는 여, 야당의 동의하에 새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통령을 뽑기 위해 다시 투표소로 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통령을 뽑기 위해 다시 투표소로 갔습니다. 법률적인 일은 전혀 없었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패배한 후보는 권력을 포기하고 가나가 민주적인 시스템에 인해 운영될수 있도록 비켜주었습니다. 가나가 민주적인 시스템에 인해 운영될수 있도록 비켜주었습니다. 민주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간에 민주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간에 그들은 권력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와 그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은 뚜렷하고, 아프리카가 스스로를 통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가나와 아프리카 둘 다 갈 길이 멀다는 걸 다시 얘기하고 싶습니다. 가나와 아프리카 둘 다 갈 길이 멀다는 걸 다시 얘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가능하고, 존재한다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당연시하면 안된다는 증거를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가능하고, 존재한다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당연시하면 안된다는 증거를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서양이나 아프리카에게만 적응되지 않는다는걸 배웠으며 * 그리고 저는 이것이 서양이나 아프리카에게만 적응되지 않는다는걸 배웠으며 여전히 제 정체성을 찾는 가운데 여전히 제 정체성을 찾는 가운데 가나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만드는것을 목격하였고 가나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만드는것을 목격하였고 사람들을 다른 조명아래에서 보는것과, 또 제 자신을 다른 조명아래에 보는걸 사람들을 다른 조명아래에서 보는것과, 또 제 자신을 다른 조명아래에 보는걸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네, 우리 아프리카인들은 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래서요, 저는 의사랍니다, 하지만 저는 연구계로 미끄러져 들어와 이제는 역학자(epidemiologist)가 되었답니다 실제로는 아무도 역학이 뭔지를 몰라요 역학 (epidemiology)은 이 세계의 무언가가 우리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 우리가 아는 방법에 대한 과학입니다 그건 말도 안되고 괴짜같은 뉴스 헤드라인의 과학과 같은 예를 통해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건 몇가지의 예입니다 이건 데일리 메일 (Daily Mail)에 난 기사입니다. 모든 나라들은 이것과 비슷한 신문이 있죠 그건 이 세계의 움직이지 않는 물체들을 암을 야기시키거나 방지하는 물체로 분류하는 것인 괴상하면서도 지속적인 철학 프로젝트입니다 여기 그들이 최근에 암을 야기시킨다고 말한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혼, 와이-파이 (Wi-Fi), 세면도구, 그리고 커피 여기 그들이 암을 예방한다고 말한 몇가지가 있습니다 빵껍질, 고추, 감초, 그리고 커피 여러분은 이미 모순이 있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커피는 암을 야기시키기도 하고 예방하기도 합니다 계속 기사를 읽어감에 따라, 이 배경에는 정치적 베일같은게 드리워져 있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죠 여성을 위해서는, 가사일이 유방암을 예방하지만, 남성에 대해서는, 쇼핑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배경의 과학을 후벼 잘못짜진 바늘땀을 풀기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것은 책략적인 주장을 후벼 바늘땀을 푸는 것, 책략적인 주장 배경의 증거를 후벼 바늘땀을 푸는 것은, 형편없이 트집잡는 활동의 종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건 사회적으로 유용하지만, 또한 극도로 가치있는 설명의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과학은 누군가의 지위를 위한 증거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학술 저널에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그게 학술 컨퍼런스에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수술후 회복실 병실에서 보여주는 데이터 이후의 질의응답 (Q&A) 시간은 종종 피바다를 이룹니다 그리고 아무도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그걸 환영하죠 그건 마치 지성적인 가학피학증 (Sado-Masochism) 활동을 동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여드리고자 하는것은 증거를 기반으로한 약제인 제 학문분야 원리의 주요 특징들의 전부인, 주요점들입니다 저는 이 모든것들의 전 과정을 이야기해드릴 것이고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는 예를 이용해서요 사람들에게 알려진 증거의 절대적으로 가장 약한 형태부터 시작하겠는데, 그건 권위입니다 과학에서는, 사람의 이름에 글자가 몇개 들어있는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과학에서는, 사람이 어떤것을 믿는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뭔가가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지♪ 해로운지 어떻게 아십니까? 또한 권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냐면 그것은 쉽게 고안될 수 있는것이기 때문이죠 이 사람은 질리안 맥키스 (Gillian McKeith) 박사인데, 또는, 그녀의 의료계에서의 완전한 호칭은, 질리안 맥키스(Gillian McKeith)입니다 (웃음) 다시 말하자면, 모든 국가에는 이 사람과 비슷한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의 TV 식이요법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텔레비젼 황금시간대의 거대한 5개 시리즈를 확보해 호화롭고 이국적인 건강조언을 베풉니다 판명이 난것은, 그녀는 아메리카 어딘가에서 인증받지 않은 통신과정의 박사학위를 땄습니다 그녀는 또한 그녀가 아주 화려하고 흥미로운 미국의 영양 상담자 협회의 공인 전문 회원이라고 자랑합니다 모든것에 자격증을 받습니다 이 자격증은 저의 죽은 고양이인 헤티 (Hetti) 가 받은 겁니다. 그녀는 끔찍한 고양이였습니다 누구나 웹사이트로 가서, 양식을 적어넣고, 미화 60 달러를 지불하면, 우편으로 도착합니다 그것만이 이 사람이 백치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녀는 또한 더 나아가서 말하기를, 진녹색의 이파리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왜냐하면 그 안에는 엽록소가 많이 포함되서, 그게 피를 정말 산화시킨다구요 학교 생물학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기억하듯 엽록소와 엽록체가 햇빛에서만 산소를 만들고 시금치를 먹고난 다음에 대변은 상당히 진합니다 다음, 우리는 적절한 과학, 적절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적포도는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데일리 영국연방의 텔레그라프에서 헤드라인에서 따온것입니다 "하루에 적포도주 한잔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기사를 찾아가지만, 거기서 발견하는것은 한쪼가리의 실제 과학이죠 그건 어떤 연구소에 있는 벤치위의 접시에다가 조금의 적포도 껍질에서 추출한 화학물을 약간의 암세포에 떨어뜨렸을때 한개의 효소의 변화의 설명이죠 그건 과학적인 기사에 설명하는 것이 정말로 유용한 것일지는 모르지만, 만일 적포도주를 마시면 유방암에 걸리는것에 대한 개인적 위험에 대한 의문에 대해 알려주느냐 하는것은 절대적으로 코딱지 같이 하찮은 겁니다 실제로, 판명이 된 바로는 매번 마시는 술의 양에 따라 유방암의 위험은 약간씩 증가합니다 우리가 원하는것은 실제 인간에게서의 연구죠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이것은 데일리 미러 (Daily Mirror)에 있는 영국의 선발적 식이요법과 영양사인데 그건 두번째로 잘 팔리는 신문입니다 "2001년의 호주 연구는 과일, 야채와 두류와 더불어 올리브유를 조합하는것은 피부 노화에 대해 측정할만한 보로를 제공합니다" 그 다음에 신문이 조언을 베푸는것은: "만일 올리브유와 야채를 먹으면, 여러분은 더 적은 피부주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주 유익하게 신문을 찾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그래서 그 기사를 찾으면, 알게 되는것은 관측연구입니다 명백히 그 누구도 1930년대로 되돌아갈 수 없죠 산부인과 병동하나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 절반은 다량의 과일과 야채와 올리브유를 먹고 그 나머지 절반은 맥도널드를 먹일 수 없습니다 그다음 우리가 보는것은 그 이후에 얼마나 많은 주름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죠 현재 사람들이 어떤 모습인지 스냅샷을 찍을 필요가 있어요 알게 되는것은, 물론 야채와 올리브유를 먹는 사람들은 더 적은 양의 주름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과일과 야채와 올리브유를 먹는 사람들은 괴짜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정상이 아니예요, 그들은 여러분 같습니다, 그들은 TED와 같은 이런 이벤트에 옵니다 그들은 사치스럽고, 부자이고, 옥외의 직업을 가지는 확률이 적고, 육체 노동을 하는 확률이 적고, 더 나은 사회지원을 받고, 담배를 피울 확률이 적죠 그래서 전체적 무리의 매력적이고, 서로 맞물려있는 사회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인 이유들로, 그들은 피부 주름을 가질 확률이 낮죠 그건 야채와 올리브유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웃음) 그래서 이상적으로 사람들이 하고자 원하는 것은 실험입니다 모두다 자신들이 실험에 대한 개념에 친숙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첫번째 실험은 다니엘서 1장 12절에 나오는 성경책에서였죠 그건 아주 간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데려다가, 절반으로 가르고, 하나의 그룹을 한가지 방식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하나의 그룹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고 시간이 약간 흐른후, 그들을 추적해서 그들 각각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는 겁니다 제가 하나의 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리려 하는데 그것은 지난 10년동안 영국연방 뉴스 미디아에서 필경 가장 잘 보고된 기사일겁니다 이건 생선오일 약의 실험입니다 그 주장은 생선유약이 중심이 되는 어린이들의 학교 수행과 행동을 향상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우리는 실험을 마쳤습니다 이전의 모든 실험들이 긍정적이었고, 우리는 이 실험도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 말은 항상 경고가 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험의 대답을 이미 알고 있다면, 그 실험은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죠 디자인으로 그 실험을 조작했거나, 충분한 데이터가 있어서 더이상 사람들을 임의추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들의 실험에서 하려 했던것은 이겁니다 3,000 명의 어린이들을 데려다가, 많은 생선오일 약을 줄 예정이었죠, 하루에 6개씩, 그리고 1년후, 학생들의 학교시험 수행을 측정하려는 예정이었고 이 학교 시험 수행을 만일 학생들이 약을 먹지 않았다면 학생들의 시험수행의 결과가 되었음직하게 예상되는것과 비교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디자인에 헛점을 짚을 수 있는 사람이 계신가요? 임상실험방법론 교수는 이 질문에 대답하도록 허락되지 않습니다 통제가 없어요; 통제 그룹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굉장히 기술적으로 들리죠 그건 기술적인 용어입니다 어린이들이 약을 먹었고, 그 다음에 그들의 수행이 향상되었습니다 만일 그 약이 아니었다면 다른 어떤것일 수 있겠습니까? 그 아이들이 자라났습니다. 우리 모두는 시간이 흐르면서 발달하지요 그리고 물론, 플라시보 (placebo) 효과도 있습니다 이 플라시보(placebo)효과는 제약의 전체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중의 하나입니다 그건 약을먹어서 수행과 고통이 더 나아지는것이 아니예요 그건 우리의 믿음과 예상입니다 그건 치료의 문화적인 의미입니다 이것은 한 종류의 플라시보 (placebo) 효과를 다른것에 비교한 대단히 많은 매력적인 연구들에서 제시되어진 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를 들어, 하루에 두개의 설탕약이 한개의 설탕약보다 위궤양을 제거하는데 더 효과적인 지료법이라는것을 알지요 두개의 설탕약은 한개의 설탕약을 이깁니다 그건 터무니없고 허무맹랑한 결과지만, 그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세가지 다른 종류의 고통에서 세가지 다른 종류의 연구를 아는데 그건 소금물 주사가 설탕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그 안에 약이 들어 있지 않은 가짜 약을 복용하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 주사나 약이 신체에 물리적으로 어떤 작용을 해서가 아니라 그 주사는 훨씬 더 극적인 개입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기대가 조작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그건 우리가 플라시보에 대해서 통제하여 사람들의 절반은 진짜 치료를 받고 다른 절반은 플라시보(placebo) 치료를 받는 실험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제가 막 여러분께 보여드린것은 저널리스트와 음식 보조약품 행상인과 신경증환자들이 그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증거를 왜곡시킬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직접적인 예들입니다 제가 발견한 정말 매력적인 것은 제약 산업은 정확히 똑같은 속임수와 책략이지만, 그것들의 약간 더 세련된 판을 그들이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증거를 왜곡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치명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사용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먼저, 실험은 플라시보 (placebo)에 반합니다: 모든이들이 생각하기를 그 실험은 새로운 약을 플라시보(placebo)에 반하는 비교여야한다는 걸 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단히 많은 상황에서 그건 옳지 않습니다 왜냐면 종종 우리는 이미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대단히 좋은 치료가 있어서 우리는 새로운 대안 치료가 전무인것보다 낫다는 걸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새로운 대안치료가 우리가 가진 현재 가능한 가장 좋은 치료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반복해서 우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플라시보(placebo)에 반해서 실험을 하는것을 보게됩니다 의사결정을 하려고 하는 저같은 의사를 위해서는 쓸모없는 전무한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가지면 누구든 자격증을 받아서 자신의 약을 시장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데이터는 새로운 약에 반대해서 비교하는 약을 완전히 폐기물로 만드는것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경쟁하는 약의 1회 복용량을 아주 조금만 줘서 사람들이 적절하게 치료받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경쟁하는 약의 1회 복용량을 아주 많이 줘서 사람들이 부작용이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정신분열증을 위한 항정신병약에 일어난 바로 그 일입니다 20년전에, 항 정신병약의 새로운 세대가 도입되었고 약속은 그것들에는 더 적은 부작용이 있을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새로운 약을 오래된 약에 반해서 실험하려고 착수했지만 오래된 약에는 터무니없이 높은 1회 복용량을, 할로페리돌(holoperidol) 을 하루에 20밀리그램씩 주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정해진 결론이었죠, 그렇게 높은 1회 복용량의 약을 주면 더 많은 부작용이 있을것이고 새로운 약이 더 좋게 보이겠지요 10년전, 흥미롭게도 역사는 스스로 반복하죠 최초의 새로운 세대의 한정신병 약이었던, 리스페리돈(risperidone) 이 복제권이 방면되어서, 누구라도 복제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이가 자기들의 약이 리스페리돈(risperidone)보다 더 낫다고 보여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여러개의 실험이 하루에 8 밀리그램 (milligrams)을 리스페리돈(risperidone)에 반해서 새로운 항정신병 약에 반해서 비교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정신이상의 1회 복용량은 아니고, 불법적인 1회 복용량은 아니지만, 정상의 아주 높은 마지막 범위에 있죠 반드시 새로운 약이 더 좋게 보이도록 만들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건 산업기금의 실험이 전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지원받은 실험보다 네 배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확률이 있다는것은 전혀 놀랄만한 사실이 아닌것이죠 하지만 (but)--또 그건 아주 큰 하지만 (but: 이 단어는 궁둥이라는 단어, butt과 발음이 같은 동음이의어) 인데 (웃음) 판명된 바로는, 산업기금의 실험에 이용된 방법을 보면 독립적으로 지원받은 실험보다 실제로 더 낫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항상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관리합니다 이렇게 작용하는 방법은 뭘까요? 이 이상한 현상을 우리가 설명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판명이 된것은 부정적인 데이터가 행방불명이 되는겁니다 그건 의사들과 환자들에게서 억제당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점입니다 그건 증거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진정으로 효과적인지 아닌지 인지하기 위해 특정한 치료에서 모든 데이터를 입수해야만 합니다 약간의 데이터가 행방불명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점찍을 수 있는 2 가지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통계학을 이용할 수 있고, 또는 이야기를 이용할 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확률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걸 먼저 하겠습니다 이것은 깔대기 플롯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 깔대기 플롯은 만일 작은 부정적 실험이 행방불명이 된 경우, 사라진 경우 점찍는 아주 영리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특정한 치료에서 행해진 모든 실험의 그래프입니다 그래프의 위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보게 되는것은 각각의 점이 실험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감에 따라, 규모가 더 큰 실험에는, 더 적은 오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무작위적으로 잘못된 긍정적이 될 확률과, 무작위적으로 잘못된 부정적이 될 확률이 적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함께 그룹 지어집니다 큰 규모의 실험은 참 대답에 가깝습니다 그다음 바닥의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면, 보이는것은 이쪽 위에, 위조의 틀린 부정적 결과가 있고 이쪽 위에, 위조의 틀린 긍정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만일 출판의 편견이 있는경우, 작은 부정적 실험이 행방불명이 된 경우 이 그래프중 하나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볼 수 있는것은 아래 왼쪽에서 사라진 작은 부정적인 실험입니다 이것은 출판편견의 연구에서 출판편견의 현존을 제시하는 그래프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건 여러분이 평생 듣게 될 가장 웃기는 역학 농담입니다 그것이 확률적으로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어떨까요? 글쎄요 그것은 가증스럽습니다, 그건 정말 그래요 이것은 레복세틴(reboxetine)이라 부르는 약입니다 이것은 제 자신이 환자들에게 처방한 약입니다 저는 아주 괴상한 의사입니다 저는 제 방식으로 나가는 건 시도해보고 읽어서 모든 연구자료를 읽고 싶어하지요 저는 이것에 관한 실험을 읽었습니다. 실험들은 모두 잘 실행되었어요. 저는 헛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불행하게도, 판명된것은, 이 실험중 많은 숫자가 억제되었었습니다 사실, 이 약으로 행해졌던 모든 실험의 76퍼센트가 의사와 환자들에게서 억제되었었습니다 자, 이제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볼 경우, 제가 동전을 100번 던져서 여러분에게서 절반만큼의 그 대답을 억제하도록 허락받았다면 그러면 저는 머리가 두개있는 동전이 제게 있다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데이터의 절반을 제거할 경우, 우리는 이러한 의약의 실제 효과정도를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산발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항우울증에 관한 실험 데이터 전부의 절반정도는 억제되었지만 그것은 그 이상을 넘어섭니다 노르틱 코크레인 그룹 (Nordic Cochrane Group)은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기 위한 입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크레인 그룹(Cochrane Group)은 한번이라도 보여진 데이터 전부의 조직적인 리뷰를 제공하는 국제적 비영리 협동단체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험 데이터의 전보에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들은 그들에게서 데이터를 억제하고 유럽 제약 대리기관 (European Medicines Agency)도 3년동안 그렇게 했습니다 이것은 현재 해결책을 결여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게 어느정도가 크게 가는지 보여드리자면, 이것은 전 세계의 정부들이 몇십억의 돈을 썼던 아미플루 (Tamiflu)라고 하는 약입니다 그들은 이 약이 독감 합병증의 비율을 줄여줄것이라는 약속에서 그 돈을 씁니다 우리는 그것이 몇시간으로 독감 기간을 줄이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정부는 그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독감을 앓으신다면 아주 죄송합니다, 제가 그게 끔찍하다는걸 알지요 하지만 우리는 여러분의 독감 증상의 기간을 한나절로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수십억 달러를 소비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의미하는 폐렴의 합병증의 숫자를 그들이 줄일것이라는 이해에서 이 약들을 처방하고, 비상시를 위해 비축합니다 이 전염성이 있는 질병을, 이탈리아에 근거를 둔, 코크레인 그룹(Cochrane Group)이 이 약이 효과적인지 아닌지의 완전한 결정을 위해서 제약회사에서 나온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완전한 데이터를 입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들은 그 정보를 입수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오늘날 제약계가 당면한 가장 큰 단 하나의 도덕적 문제입니다 우리는 모든 정보가 부재된 상태에서는 의사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결론같은 걸로 돌리기에는 약간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햇살이 가장 최고의 살균제입니다 이런 모든일들이 명백한 시야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것들은 전부 따분함의 동력 분야로 모두 보호받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학에서의 모든 문제들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것들중 하나는 뚜껑을 들어올려 역학의 주변에 손을 대고 내부를 응시하는 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문명의 역사는, 어떤 측면에서는 지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에 대한 것이죠. 유명한 이 지도의 성공 비결은 사실상 '지도'가 아니었다는 데 있어요. [작은 것에 담긴 위대한 생각] [마이클 비에루트가 들려주는 런던 지하철 노선도] 1908년 런던 지하철이 통합되었습니다. 8개의 독립적인 철도 회사들이 합동하여 단일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시스템을 반영한 새로운 노선도가 필요했죠. 어디서 타야 할지 알 수 있게요. 초기 노선도는 아주 복잡했습니다. 강과 물줄기, 숲과 공원도 표시했죠. 지도 한 가운데 여러 역을 억지로 밀어 넣었고 교외에 있는 역은 공간상 담지 못하기도 했어요. 지리적으로는 정확한 지도였지만, 딱히 유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해리 벡이 등장합니다. 해리 벡은 29세의 기술 제도공이었습니다. 런던 지하철에서 이따금 일하곤 했는데 핵심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있었어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지상의 사정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역과 역 사이를 이동하고 싶을 뿐이었죠. "어디서 타지? 어디서 내리지?" 중요한 건 지형이 아니라, 시스템이었습니다. 헨리 벡은 얽히고설킨 스파게티 같은 노선도를 연구하여 이를 간소화합니다. 노선은 세 방향으로 나뉩니다. 수평, 수직 또는 45도 사선으로 표시합니다. 역 간격 또한 동일하게 배치하고 노선별로 지하철 역의 색상을 통일합니다. 전부 고쳐버린 바람에 더이상 지도라고 보기 어려웠죠. 오히려 다이어그램이었고 전기 회로도와 흡사했습니다. 다만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아니라 사람들을 싣고 달리는 열차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기는 튜브였습니다. 1933년, 마침내 런던 지하철은 해리 벡 노선도를 시도해보기로 하죠. 포켓 크기의 노선도를 천여 장 시험 출판하는데 한 시간 만에 동이 나 버립니다. 그들은 성공을 예감하고 75만 장을 더 인쇄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그 지도입니다. 오늘날, 해리 벡 디자인은 세계 지하철 노선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도쿄, 파리, 베를린, 상파울루, 시드니, 워싱턴DC. 모든 노선도가 복잡한 지형을 선명한 기하학적 구조로 바꿔놓았죠. 각각 다른 색상으로 노선을 구분하고 간단한 기호로 지하철역을 분류합니다. 마치 만국 공용어의 일부처럼 보입니다. 해리 벡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알았을 리 없지만 그는 UI 디자인을 만들어냈습니다. 과감하게 도전했고, 세 가지 원칙을 도입했습니다. 거의 모든 디자인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첫째, 초점입니다. 누구를 위한 디자인인가? 둘째, 단순해야 합니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지름길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교차 학제 접근법입니다. 과연 누가 어떤 전기 기술자 한 명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갖고 있다고 상상했을까요?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연필에서 모는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드는 놀라운 물건입니다. 우리가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유행을 거의 타지 않는 물건이죠. 정말 유용해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후드를 "겸손한 걸작"이라 부릅니다.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파올라 안토넬리의 후드] 후드는 아이콘이라고 불리지 않았더라도 역사를 걸쳐 긍정과 부정적인 이유로 아이콘으로 여겨졌습니다.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후드는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에서 온 것입니다. 중세시대에는 많은 수도사들이 모자가 달린 망토 같은 옷 즉 '후드'를 입었습니다. 17세기의 여성들은 후드를 입어서 연인을 만나러 갈 때 자신을 숨기곤 했습니다. 당연히 전설과 판타지에도 있죠. 죽음의 신과 연관된 후드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사형 집행인과 관련된 후드의 이미지도 있습니다. 이렇게 후드의 어두운 면도 볼 수 있습니다. 후드가 현대에서는 면으로 만들어진 저지로 재탄생했습니다. 모자에 조일 수 있는 끈이 있죠. 캥거루 주머니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의 후드는 1930년대에 니커보커 뜨개질 회사에서 만든 거였죠. 이제는 '챔피언'이라고 불리는 회사입니다. 원래 선수들을 따뜻하게 하려고 만들었지만 당연하게도 너무나 실용적이고 편안한 옷이었기 때문에 많은 노동자에게 매우 빨리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에 와서는 힙합과 비보이, 스케이트보더들이 입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음의 거리 문화 같은 성격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후드는 매우 편했고 거리에 완벽하게 어울렸을 뿐 아니라 필요할 땐 익명성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마크 저커버그가 있습니다. 사업가들이 입는 점잖은 복식의 관례를 거부하는 사람이죠. 흥미롭게도 이는 권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오늘날 투피스 정장을 입으면 경호원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 권력자는 후드에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는데 말입니다. 후드의 물리적인 면을 떠올리기는 쉽습니다. 금방이라도 모자를 뒤집어쓰고 따뜻하고 보호받는 걸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심리적인 측면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드를 쓴다고 생각하면 순식간에 좀 더 보호받는 느낌이 들고 나만의 공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후드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됐는지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트레이본 마틴 (Trayvon Martin)이라는 17살 흑인 아이가 동네 자경단의 총에 맞았을 때 '백만 후디 행진'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후드에 달린 모자를 쓰고 거리에서 행진하며 후드를 입은 흑인을 범죄자와 연관시키는 인종차별적인 편견에 대항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옷이 많은 상징과 역사를 가지게 되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동시에 많고 다양한 세계를 감싸는 것도 흔치 않습니다. 후드 하나로써 말입니다. 따라서 모든 의류 특히 정말 실용적인 옷은 매우 단순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만큼의 다양성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 연필을 쓸 때 들리는 특유의 소리가 큰 부분을 차지해요. 사각거리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리죠. (사각사각)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캐롤라인 위버가 들려주는 연필 이야기] 연필은 매우 단순한 물건입니다. 여러 겹 칠한 나무와 지우개와 심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연필심은 흑연과 점토, 물로 이루어졌어요.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수 세기에 걸친 수백 명의 노력이 있었어요. 오랜 협업의 역사가 현재의 완벽한 연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연필의 역사는 흑연에서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이 새로운 광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흑연을 작은 막대 형태로 잘라 끈, 양피 또는 종이로 말아 런던 거리에서 팔았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용도였어요. 많은 경우, 농부와 목동이 자기 가축을 표시하는 데 흑연을 썼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니콜라스 자크 콩테가 흑연을 분쇄해서 분말 점토와 물과 섞어 반죽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틀에 반죽을 부어 가마에서 구웠고, 그 결과, 아주 단단한 흑연심이 탄생했습니다. 부러지지 않지만 부드럽고, 쓸 만한 심이었어요. 당시 존재했던 어떤 필기구보다 우수했습니다. 그 때 완성된 제조법을 오늘날까지 여전히 사용합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매사추세츠 콩코드에 사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연필의 경도에 따른 등급을 만들었습니다. 등급은 1에서부터 4까지로, 일반적인 사용에 가장 적합한 것은 2등급이었습니다. 연필심이 무를수록 흑연의 비율이 높아서, 선이 더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심이 딱딱할수록 점토의 비율이 높아서 더 연하고 세밀한 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연필을 수제작했던 초기의 연필 모양은 둥글었습니다. 연필을 만드는 방법은 어려웠는데 미국인들이 그 공정을 기계화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조셉 딕슨을 연필 만드는 기계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 중 하나로 여깁니다. 기계가 나무 판자를 자르고 홈을 파서, 접착제를 발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육각형 연필이 더 만들기 쉽고 낭비도 적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육각형이 표준 모양이 되었습니다. 연필이 등장한 초기부터, 사람들은 연필이 지워진다는 점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초기에는 빵가루로 연필 자국을 지웠습니다. 그 후에 고무와 부석이 등장했죠. 지우개가 달린 연필이 처음 등장한 때는 1858년으로 미국의 문구점 주인이었던 하이멘 리프만이 지우개가 달린 연필로 특허를 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필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노란 연필은 코이누어 1500입니다. 코이누어는 연필에 노랑 페인트를 14번이나 입히고 끝을 14캐럿 금에 담그는 미친 짓을 했습니다. 누구나 연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필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랙윙 602는 많은 작가들이 사랑한 연필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는 존 스타인벡과 블라디미르 나바코브도 있습니다. 딕슨 연필 회사도 빼놓을 수 없죠. 딕슨 티콘데로가 연필을 만든 회사입니다. 연필의 아이콘이죠. 우리가 연필 생각을 하거나 학교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연필이지요. 연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이런 형태로 만드는지 딱히 생각해보지 않는 물건입니다. 늘 이런 모양이었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연필을 이보다 더 잘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연필은 완벽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책상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낼까요? 그런 시간이 매일 몇 시간 매주 며칠, 매년 몇 주 평생 몇 년이나 될까요?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다니엘 잉버가 들려주는 로딩 바] 로딩 바는 컴퓨터 내부 상황을 알려주는 표시줄일 뿐입니다. 수년 간 사용된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길쭉한 가로 막대 모양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기 전으로 돌아가보면 장부에 가로 모양의 막대를 색칠해서 채우는 방법으로 공장에서 작업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기록하곤 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에서도 똑같습니다. 70년대에 "소프트웨어 위기"라는 것이 일어났습니다. 컴퓨터의 구조가 갑자기 훨씬 복잡해진 것입니다. 설계 관점에서 인간이 예측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말이죠.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완료율을 표시합니다. 초읽기를 하는 시계 그림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별표로 된 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하나씩 늘어나게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아무도 다음과 같은 부분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표시가 컴퓨터 이용자의 경험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것이죠. 1985년에 브래드 마이어스라는 한 대학원생이 이걸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완료율이 실제로 일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죠. 중요한 것은 진행 표시줄을 보여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표시줄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기분은 더 나아졌고 이는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브래드는 로딩 바로 할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도 있고 정확히 딱 그 시간 동안 컴퓨터를 잠시 놔두고 다른 일을 하게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죠. 사람들은 로딩 바를 보고 말하겠죠. "로딩 바가 절반 차있네. 여태까지 5분 걸렸으니까 팩스 보내는 데 이제 5분 더 걸리겠네." 팩스든 뭐든 그 당시에 사람들이 썼던 것들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로딩 바를 보게 되면 거기에 시선이 꽂혀서 기다리는 시간을 눈 앞에 펼쳐지는 로딩 바를 보는 짜릿한 경험으로 바꿔놓습니다. 컴퓨터가 일하길 기다리던 짜증나던 시간이 어찌어찌하여 이렇게 변했습니다. "진행 중이래!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어!" [진행 중...] 하지만 사람들이 로딩 바를 기다림의 고통을 덜어주는 도구로 여기기 시작하는 순간 로딩 바에 얽힌 심리학으로 장난을 쳐볼 수 있죠. 일정한 속도로 채워지고 있는 로딩 바가 있고 그게 실제 진행 속도와 일치한다면 사람들은 더디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지루해하겠죠. 그걸 보완하기 위해 실제보다 빠르게 채워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겁니다. 처음에는 더 빠르게 채워지게 하는 거죠. 사람들은 신날 겁니다. "우와! 진짜로 진행되고 있어!" 그리고 나서 일이 진행됨에 따라 좀 더 자연스러운 진행 속도에 맞추는 겁니다. 사람들이 시간의 흐름에 집중한다는 전제를 두는 겁니다. 잔디가 자라는 걸 지켜보고 냄비 속 물이 끓는 걸 지켜보려고 한다고요. 그리고 그 과정을 전보다 덜 지루하고 덜 고통스럽고, 덜 짜증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딩바는 시작과 끝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목표를 향해 작업하게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까지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 갔나요? (음악) ♫나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아, ♫ ♫왜 그들은 사랑 얘기를 계속할까♫ ♫그들이 나에게 접근하면♫ ♫그들이 내 눈을보고 내 손에 키스를하면. ♫ ♫내스스로도 이해가 가지않아♫ ♫왜 그들이 마법의 이야기를 하는지♫ ♫ 아무도 저항하지 않는다고, ♫ ♫ 그가 나를 본다면, 그가 나를 지나간다면. ♫ ♫하지만 빨간 불이 켜져있을때 ♫ ♫한 밤중에 ♫ ♫또 모든이가 내 노래에 귀기울이면, ♫ ♫그럼 명료히 보게되네. ♫ ♫내 입술이 불같은 키스를 한다는걸, ♫ ♫내 팔다리가 유연하고 하얗다는걸. ♫ ♫그건 나를 위해 별들속에 쓰여 있다네, ♫ ♫당신은 키스할지라!, 당신은 사랑할지라!. ♫ ♫내 발은 활주하고 떠다니지, ♫ ♫내 눈은 유혹하고 빛나네. ♫ ♫나는 포획당한듯 춤추지, 왜냐면 나는 아니까!, ♫ ♫내 입술은 불의 키스를 한다는걸!. ♫ ♫내 혈관에는, ♫ ♫댄서의 피가 흐른다네, ♫ ♫왜냐면 나의 아름다운 어머니는 ♫ ♫춤의 여왕이었거든♫ ♫화려한 알카자르 (Alcazar)에서. ♫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지, ♫ ♫나는 종종 꿈속에서 그녀를 봤다네. ♫ ♫만일 그녀가 탬버린을 두들기면♫ ♫그녀의 재미있는 춤에, 모든 이목이 경이로 빛났지!. ♫ ♫그녀가 내속에서 다시 깨어났다네, ♫ ♫나도 같은 운명이야. ♫ ♫나는 한밤중에 그녀처럼 춤춘다네♫ ♫그리고 내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는 느끼네: ♫ ♫내 입술이 불같은 키스를 한다는걸, ♫ ♫내 팔다리가 유연하고 하얗다는걸. ♫ ♫그건 나를 위해 별들속에 쓰여 있다네, ♫ ♫당신은 키스할지라!, 당신은 사랑할지라!. ♫ ♫ 그리고 나는 포획당한듯 춤추지, 왜냐면 나는 아니까, ♫ ♫ 내 입술이 불같은 키스를 한다는걸. ♫ (박수) 제대로 따라했다면 이런 소리가 날 겁니다. 틱! 탓, 틱! 탓, 틱! 탓, 틱! 탓, 틱! 탓, 틱! 탓, 잘못했을 경우엔 이런 소리가 나죠 틱 탓!, 틱 탓!, 틱 탓!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줄넘기에 대한 생각. 키라 가운트] 줄넘기는 단순한 줄에 불과합니다. 밧줄이나 빨랫줄, 노끈으로 만들 수 있죠. 베베 꼬여 있죠(웃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것은 적당한 무게가 있어야 하고 쉭쉭거리는 소리가 나야 한다는 것이죠. 줄넘기의 기원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아요. 고대 이집트와 페니키아에서 시작되었다는 몇몇 증거가 있죠. 그리고 줄넘기는 네덜란드 출신 정착민과 함께 북미에 전파되었습니다. 여성들의 옷이 좀 더 몸에 달라붙게 되면서 줄넘기도 중요해졌죠. 그리고 판타롱 바지가 유행하면서 여성들도 줄넘기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치맛자랏이 줄에 걸리지 않으니까요. 여자 가정교사들은 학생들을 지도할 때 줄넘기를 사용했어요. 심지어 남북 전쟁 전의 남부 아프리카 흑인 노예 아이조차도 줄넘기를 했죠. 1950년대 할렘,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에서 인도에서 줄넘기를 하는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보이시죠? 때때로 줄넘기 두 개를 한 번에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계란교반기처럼 따로 따로 넘을 수도 있었죠. 줄넘기는 메트로놈과 비슷하죠. 틱, 틱, 틱, 틱 라임과 리듬과 노래를 덧붙여서 할 수 있거든요. 줄넘기는 우리 동네가 이웃보다도 훨씬 멋진 곳으로 여겨지게끔 하는 공간을 창조했습니다. 흑인 여성들에게 더블 더치 줄넘기는 여전히 문화와 정체성의 강력한 상징입니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여성들은 스포츠와 거리가 멀었어요. 남자들은 야구, 농구, 축구를 했지만 여성들에겐 허락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 시기에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여성들도 운동을 하기 시작한거죠. 남자들이 낄 구석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죠. 여성들만의, 여성이 힘을 갖고 있는 분야였습니다. 여성들이 빛날 수 있는 곳이었죠. 하지만 저는 소년들도 마찬가지였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남자애들이 흑인 여자들이 줄넘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 이를 힙합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노래에 샘플링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래) 얼음, 쉐이크, 줄넘기를 잘하는 것처럼, 생선 휠레, 쿼터 파운드 버거, 감자 튀김, 차가운 얼음, 쉐이크 줄넘기를 잘 하는 것처럼. 넬리의 "컨트리 그래머"가 그래미 시상식 최우수 싱글이 된 이유는 사람들이 이미 유사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우리는 레인지 로버를 타고 너를 향해 가고 있어 ..." 라는 부분이 "갈 거야 내 사랑 롤러코스터를 타고 달콤한 내 사랑, 널 절대 놓치지 않아." 흑인들이 사는 도시에서 성장한 이라면 누구나 이 노래를 알 것입니다.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었죠. 더블 더치 줄넘기가 이 노래를 꾸준히 퍼뜨렸고 구호와 동작도 함께 유지되면서 제가 말하는 "구전 운동"으로 자연스레 이어졌습니다. 말과 행동이 모두 퍼지는 거죠. 여러 세대에 걸쳐서 내려온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줄넘기가 그 전파에 일정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죠. 기억을 전달하는데는 특별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줄넘기는 다른 모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를 넘나들죠. 사람들은 앞으로 전진해야 했고 그래서 줄넘기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때로 가장 단순한 사물이 가장 창조적인 움직임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세상에 나쁜 단추는 없습니다, 나쁜 사람만이 존재하죠. 어떻게 생각해요? 맞죠?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아이작 미즈라히의 단추 이야기] 아무도 누가 단추를 발명했는지 모릅니다. 빠르면 기원전 2000년 경에 생겨났을 수도 있어요. 처음에 단추는 그저 장식품이었습니다. 그저 옷에 꿰매 둔 예쁜 물건일 뿐이었죠. 그러다 약 3,000년이 지난 후 누군가가 마침내 단추 구멍을 발명했습니다. 그러자 단추들은 갑자기 유용해졌습니다. 단추와 단추 구멍은 정말 엄청난 발명입니다. 단추는 단추 구멍 속으로 들어갈 뿐 아니라 거기에 자리를 잡습니다. 옷이 완전히 고정돼요. 절대 열리지 않을 것처럼 말이죠. 단추의 디자인은 중세 이후로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간 디자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저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단추들은 대체로 동그란 모양입니다. 심이 있는 돔 모양의 단추도 있고 테두리가 있거나 없는 둥근 것들도 있고 구멍이 2개인 것도, 4개인 것도 있죠. 단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추 구멍입니다. 그리고 단추 구멍을 계산하는 방법은 단추의 지름+단추의 폭에 약간의 여유 공간을 더하는 겁니다. 단추가 있기 전에는 옷이 더 컸습니다. 모양도 불규칙했죠. 사람들은 옷 안으로 꿈틀거려 들어가거나 몸을 천으로 감쌌습니다. 그러나 단추의 쓰임새를 발견하면서 패션은 우리 몸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단추가 옷을 체형에 딱 맞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단추가 역사적으로 이렇게 오래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옷이 잠겨 있게 하는 역할을 잘 해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퍼는 고장이 나죠. 찍찍이는 시끄럽고 시간이 흐르면 닳아버립니다. 하지만 단추는 떨어지면 그냥 다시 꿰매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추는 오래가는 편이죠. 단추는 역사상 가장 단순한 형태일 뿐 아니라 개성을 드러내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이었을 때, 엄마가 저에게 예쁜 스웨터를 떠 준 적이 있어요. 제 맘에 들지 않았죠. 그런데 제가 단추들을 찾아서 스웨터에 붙인 후에, 그 옷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만약 당신이 패션 감각이 없어서 단추를 잘 못 고른다면 그냥 다른 사람에게 골라달라고 하세요! 계단은 아마도 건축가가 작업해야 하는 물리적 요소 중에서 가장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데이비드 락웰이 들려주는 계단에 관한 이야기] 계단은 서로 다른 높이의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계단은 공통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디딤판은 발로 밟는 부분이고요. 계단의 수직면으로 두 디딤판이 구분되죠. 대부분 계단에는 일종의 모서리 역할을 하는 계단 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된 부분은 옆대라고 합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로 각기 다른 모양의 계단을 이루게 되죠. 제 생각에 계단은 누군가 이렇게 말해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낮은 바위에서 높은 바위로 올라가고 싶어." 사람들은 올라가려고 온갖 방법을 썼을 겁니다. 계단식 통나무, 사다리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닳는 자연적인 길 등등. 몇몇 초기 계단들, 예를 들어 치첸 이사에 있는 피라미드나 중국의 태산에 있는 길 등은 더 높은 장소로 가는 수단이었죠. 숭배나 방어의 목적을 가지고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용적인 면도 발전했습니다. 계단은 모든 종류의 재료로 만들 수 있죠. 직선형 계단도 있고, 나선형 계단도 있어요. 실내에 있는 계단, 야외에 있는 계단. 분명 긴급한 때에 우리를 구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계단 그 자체가 예술의 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그 형태가 우리의 걷는 속도, 우리의 감정, 안전 그리고 우리가 속한 주변 공간과의 관계 모두를 결정합니다. 뉴욕 공공 도서관 앞에 있는 것 같은 완만하고 기념비적인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고 잠시 상상해보세요.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서 거리의 풍경을 보고 주변 사람들을 봅니다. 디딤판이 너무 넓기 때문에 느리고 규칙적으로 걸어야 하죠. 그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에요. 낡은 술집의 좁은 계단을 내려와 쏟아지듯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말이죠. 그렇게 높은 수직면의 계단을 만나면 더 빨리 움직이게 됩니다. 계단은 엄청난 드라마를 만들어요. 계단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입구와 그 순간에 계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상상해보세요. 계단은 심지어 영웅이 될 수도 있습니다.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가 공격을 받은 뒤에 그 자리에 남아있던 계단은 "생존자들의 계단"이라고 불립니다. 수백 명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작은 계단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현관 계단은 이웃을 맞아들이고, 음악을 연주하고 도시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장소입니다. 사람들이 계단에서 서로 어울리는 모습은 제게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계단은 인간의 마음 깊숙히 자리하는 욕구를 채워준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평면뿐만 아니라 공간을 차지하려는 욕구 말이죠.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저 중간쯤 어딘가에 앉아 있다면 여러분은 신비한 장소에 있는 거예요.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통 방식에 대한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이다."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마가릿 굴드 스튜어트 - 하이퍼링크] 하이퍼링크는 인터페이스 요소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설명드리죠.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인터페이스 뒤에는 많은 코드들이 있습니다. 코드는 컴퓨터에게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관리할지 알려주는 지침이죠. 인터페이스는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도구입니다. 이것을 누르면 어떤 일이 일어나죠. 이것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매우 단순했습니다. 그다지 멋있지도 않았죠. 오늘날 디자이너들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하이퍼링크는 표시 언어라고 불리우는 HTML을 사용합니다. 간단한 코드 문자열을 이용해서 이용자를 보낼 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사실, 사용법을 배우기도 매우 쉽죠. 그래서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정보를 찾아보는 데에 하이퍼링크가 사용됩니다. 제가 학생일 때는 인터넷을 널리 사용하기 전이었습니다. 연구논문을 쓰기 위해서 직접 도서관까지 걸어 가야만 했죠. 원하는 책이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때로는 책을 신청해야 했고 처리되기까지 몇 주가 걸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왜냐하면, 모든 위대한 혁신이 그렇듯이 뭔가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거든요. 1945년에 배니버 부시라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를 위해 일했죠. 그가 낸 아이디어 중 하나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정보가 너무나 많아서 사람들이 읽는 책의 내용을 모두 파악할 수 없고 중요한 아이디어들 사이의 연관성도 추적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메멕스(Memex)"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죠. 개인 도서관 같은 것을 만들면 책과 신문 기사들을 모아둘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원들을 연결하자는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죠. 그 후 1960년대에 테드 넬슨이 재너두(Xanadu) 프로젝트에 착수하면서 이런 말을 했죠. "만약 제가 가진 것들에 한계가 없다면 어떨까요? 더 큰 규모로 아이디어를 연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1982년,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원들은 HyperTIES라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문자를 이용해서 연결 주소를 표시하기 시작했죠. 그들은 회색 배경에 파란색으로 링크를 넣으면 색이 대비되는 효과가 있어서 보기 쉬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애플사는 1987년에 하이퍼카드를 개발했습니다. 이용자가 이런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카드들 사이에 링크를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퍼카드는 실제로 이야기 안에서 다른 화면으로 뛰어넘는 기능을 만들었죠. 이러한 비선형 스토리텔링 개념은 하이퍼링크의 등장으로 엄청나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야기에 영향을 주는 기회를 이용자에게 주었기 때문이죠. 이런 아이디어와 발명 덕분에 팀 버너스리는 월드와이드웹(WWW)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퍼링크는 마치 레고 블록 같은 가장 기본적인 연결 블록으로서 전 세계에 걸친 복잡한 연결망을 구성해줍니다. 하이퍼링크를 처음 설계할 때 많은 이용자들이 단순히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의도되었기 때문이죠. 제가 보기에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설계된 것 중 하나입니다. 제가 스코틀랜드로 떠나기 전날 밤, 저는 상하이의 8만 명의 관중이 있는 경기장에서 "China's Got Talent"의 결승 무대의 진행을 봐 달라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초청 가수가 누구였는지 짐작 하시겠어요? 수잔 보일이었습니다. 전 그녀에게 "저 내일 스코틀랜드 가요"라고 했죠 그녀는 아름답게 노래를 불렀고, 심지어는 중국어로 몇 마디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送你葱 그러니까 "안녕하세요"나 "감사합니다" 같은 평범한 말은 아니었어요. 이 말은 "푸른 양파가 공짜입니다"라는 뜻입니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이 말은 중국의 수잔 보일이라 불리던, 서양의 오페라를 좋아하지만 영어나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전혀 몰라서 가사 대신 중국어로 야채 이름을 넣어서 부른 상하이에 사는 50대 여성에게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녀가 무대에서 불렀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의 마지막 가사가 "푸른 양파가 공짜"였습니다 그래서 수잔 보일이 그 말을 할 때, 8만 관중이 다 같이 불렀죠 걸작이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수잔보일과 이 상하이의 야채 행상인은 둘 다 '별남'에 속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라는 사업에서 가장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용기와 재능이 성공으로 이끌어줬습니다 그리고 한 쇼와 하나의 연단이 그들에게 자신들의 꿈을 깨닫게 하는 무대를 주었습니다 다르게 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 다른 관점들에서 볼 때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고, 세상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세대는 지난 2~30년간 아주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온 중국의 역사적인 변화를 보았고, 참여했기 때문에 아주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 저는 대학을 졸업했고 베이징에 있는 중국 최초의 5성 호텔이었던 만리장성 쉐라톤의 영업부에 지원했습니다 아직도 그대로 있더라고요 일본인 관리자에게 30분 정도의 인터뷰를 받고 나니, 그가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하더군요 "흠, 양 란씨, 혹시 물어보고 싶은거 있어요?" 저는 용기를 내서, 자세를 바로 잡고 이렇게 물었어요 "네, 혹시 뭘 파시는 지 말씀 해주실 수 있나요?" 전 5성 호텔에 영업부가 왜 있는 지 조차도 몰랐었어요 그리고 그 날이 제가 5성 호텔에 발을 들여놓게 된 첫 날이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저는 다른 천 명의 여대생들과 함께 중국 국영 TV에서 진행된 최초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었어요 제작자는 저희에게 자기들은 착하고, 순수하며, 아름답고, 신선한 얼굴을 찾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 차례가 되었을 때, 전 일어나서 이렇게 말했어요 "왜 TV 속 여성들은 항상 아름답고, 착하고, 순수하며, 또 협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죠? 왜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가지면 안 되는거죠?" 제가 약간 그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긴 해요 그치만 실제로는 제가 한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었나봐요 그래서 저는 2라운드에 진출했고, 3라운드와 4라운드까지 나갔었어요 일곱번 째 경쟁이 끝나자, 제가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공영방송의 주요시간대에 방영한 쇼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믿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그 프로그램은 짜여진 대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진행자 본인들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허용한 중국 최초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그때 매주 제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는 2~300만 명 정도였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저는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의 콜럼비아 대학으로 진학하였고, 이후 제가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저만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합니다 저는 과거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제게 와서 "란, 당신 덕분에 제 삶이 바뀌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운도 좋아서 국가 전체의 변화를 눈으로 볼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베이징이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했을 때도 있었고, 상하이 엑스포를 대표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중국이 세계를 포용하는 것, 그리고 반대로 세계가 중국을 포용하는 것 또한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 가끔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다르며, 또한 그들이 미래의 중국을, 나아가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서 그들이 만들 변화는 어떤 것일까요? 그래서 오늘 저는 소셜 미디어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모습일까요? 이 소녀의 이름은 Guo Meimei이며 20살이고, 아름답습니다 그녀는 중국판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그에 그녀의 비싼 가방, 옷, 그리고 자동차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상공회의소에서 적십자사의 총괄 책임자라고 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민감한 사안을 건드렸고, 적십자사의 신용에 대한 거의 소란에 가까운 전국적인 의문을 일으켰는지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그 논쟁이 너무 과열되어 적십자사는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조사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오늘까지 알아낸 바에 의하면, 아마도 그녀가 자신이 자선단체와 관련이 있다고 하면 자존감을 느꼈기 때문에 그 직위를 본인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 모든 비싼 것들은 상공회의소의 적십자사 하부 부서 이사회 임원이던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이었습니다 설명 드리기엔 아주 복잡합니다 어쨌든, 대중들은 여전히 믿지 않고 있죠 여전히 논란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과거에 투명성이 없던 정부나, 정부에 의해 지원 받는 기관에 대한 일반적인 불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는 마이크로블로그와 같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로블로그는 2010년에 방문자 수가 2배, 소비되는 시간이 3배로 늘면서 급부상했습니다 주요 뉴스 포털인 신랑(新浪, sina) 하나에만 해도 1억4천만이 넘는 마이크로블로거가 있고, QQ(텅쉔, tencent)에는 2억 명이 넘습니다 가장 유명한 블로거는, 저는 아니고요, 한 영화배우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950만명이 넘는 팔로워, 또는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80%의 마이크로블로거들이 30살 이하의 젊은 세대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다 시피, 전통적인 매체가 정부에 의해 강력하게 통제되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는 분노가 표출될 수 있는 출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배출구들이 없기 때문에 이를 통해 나온 분노는 가끔 아주 강하고, 역동적이고 심지어는 폭력적이기도 합니다 이리하여, 마이크로블로그를 함으로써 우리는 중국의 젊은층을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다를까요? 첫째, 그들은 대부분 8, 90년 대의 한 자녀 정책 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 보다 남자아이를 선호한 부모들의 선택적 낙태 때문에 지금 중국은 남자가 여자 보다 3천만 명이 더 많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회에 잠재적인 위험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겠어요 우리가 세계화된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까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 여자친구를 찾아볼 수도 있겠네요 그들 대부분은 꽤 좋은 교육을 받았고, 이 세대에서의 문맹률은 1%가 채 안됩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 중 80%는 대학에 진학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올해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7% 대에 달했고, 2030년에는 약 15%에 이르는 고령화된 중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도 젊은층이 노년층을 금전적으로 부양을 하고, 그들이 아플 때 간호를 하는 중국인들의 전통을 아실겁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젊은 부부는 예상 수명이 73세인 네 명의 부모를 모셔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말은 그렇게 쉬운 말은 아닙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도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도시에서 대학 졸업자들은 초봉이 월급 400달러인 직업을 갖게 되지만, 평균적인 월세가 500달러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할까요?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 아주 협소한 공간에 몸을 구겨넣죠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개미족"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있고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첫 집을 사려면 3~40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고작 5~10년만 벌면 되지만, 중국에서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3~40년이 걸립니다 2억 명의 농민공들 중에서 60%는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도시와 시골 지역 사이에 끼어있다고 느낍니다 그들 대부분이 시골지역으로 돌아가기 싫어하지만, 도시에서의 소속감 또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더 적은 월급과 사회 복지를 받으면서 더 긴 시간 동안 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직업을 잃기 더 쉽고, 인플레이션, 엄격해지는 은행 대출, 위안화의 평가 절상, 또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한 유럽 또는 미국의 수요 감소에 아주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중국 남부의 OEM 제조 공단에서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13명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직원이 1명 씩 차례로, 마치 전염병을 일으키는 듯이 자살을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죽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사회로부터 이 농민공들이 물리적, 정신적으로 단절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아주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도시로 돌아온 농민공들은 고향 사람들이 그들을 아주 반겨주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들이 도시에서 배운 지식, 기술, 그리고 네트워크와 인터넷의 도움으로 인해 그들은 덜 발전한 시장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까지 해안 지방은 일손이 부족했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훨씬 더 일반적인 사회적 배경을 보여줍니다 처음 그림은 엥겔지수로 생필품에 얼마나 소비하는 지를 설명해주는데, 지난 10년 간 꾸준히 감소했으며, 가족수입에 있어서 약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에 생계비가 증가하면서 엥겔지수는 다시 39%로 증가했습니다 지니계수는 이미 위험선인 0.4를 돌파했습니다 지금은 0.5로 미국 보다 더 심하며, 이는 소득 불평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는 유동성의 일부를 잃음으로써 좌절되는 사회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부자와 권력자를 향한 비난, 더 나아가서는 분노 또한 꽤 만연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기업 사이의 어떠한 부패에 대한 고발이나 뒷거래 역시 사회적인 반향이나 심지어는 불안까지 야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블로그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통해 우리는 젊은 사람들이 어떤 것에 가장 신경을 쓰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사회적 정의와 정부에 대한 믿음이 그들의 요구 중 1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대규모의 도시화와 개발 덕분에 사유 재산의 강제적인 철거에 대한 많은 자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젊은 세대들 사이에는 엄청난 분노와 좌절감이 생겨났습니다 때때로는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죽기도 하고, 때로는 항의하기 위해 분신 자살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건들이 보도될 때 마다,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정부에게 이를 멈출 방안을 간구하라고 더욱 더 빈번하게 외쳤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들린 좋은 소식 하나는 주의회가 가옥에 대한 요구와 파괴에 관한 새로운 법을 제정하고, 지방 정부가 가지고 있던 강제 철거를 명령할 수 있는 권리를 법원으로 넘겼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공공의 안전에 관한 많은 다른 문제들이 인터넷의 화두입니다 다들 오염된 공기와 물, 그리고 독이 들어간 음식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게다가, 중국은 가짜 소고기도 만들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들은 닭고기나 생선에 바르면 소고기처럼 보이게 만드는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사람들은 식용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식용유를 식당의 폐유에서 정제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인터넷에서 아주 큰 불만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정부가 시간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더 많이 대중들의 관심사에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공공 정책 수립에 대한 자신들의 개입에 아주 확신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자신들의 삶을 위해서는 뭘 원하는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은 조만간 명품 브랜드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넘어설 것입니다 이는 중국인들이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에서 소비하는 것을 제외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비자들의 절반은 월급이 2천 달러 이하인 사람들입니다 전혀 부유한 게 아니죠 이들은 자아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 때문에 명품 가방과 옷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이 여성은 TV 데이트 쇼에 나와서 자전거 위에서 웃음을 짓느니 차라리 BMW를 타고 울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물론 BMW에서건 자전거에서건 웃음을 짓는 것을 선호하는 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음 사진에서 여러분께 "벌거벗은" 결혼이라는 아주 흔해진 현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벌거벗은" 결혼이라는 말은 그들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결혼식을 올린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현상은 이 젊은 부부들이 그들의 진정한 사랑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집, 자동차, 다이아몬드 반지, 그리고 결혼 파티 없이도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좋은 일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식용으로 쓰기 위해 500마리의 집 없고, 납치된 개들을 싣고 가는 트럭을 찾아내서 고속도로에서 멈추는 것을 보여주는데, 전국민이 이를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돈과 개사료를 기부했고 그 트럭을 멈추기 위해 자발적인 일을 제안했었습니다 그리고 수 시간의 협상이 끝난 뒤 500마리의 개는 구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실종된 아동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아버지가 아들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수천 건의 재발송이 줄줄이 이어진 뒤 아이는 발견되었고, 저희들은 가족들의 재회를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목격했습니다 즉, 행복이란 저희가 지난 2년 동안 들은 단어 중에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입니다 행복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가치와 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다음 질문을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가 높은 GDP를 위해 자연환경을 더 희생시킬 것인가? 우리가 경제적인 성장과 속도를 맞추기 위해, 또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사회적, 정치적인 개혁을 해야하는가? 또한, 별의별 마찰이 일어나는 동시에 더 많은 국민들을 만족시키는 체계의 자가 수정기능이 얼마나 가능한가? 제가 생각하기론 이 질문들이 사람들이 앞으로 대답을 할 것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이 나라도 변화시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아는 이유는 동료들과 같은 사람들이 제게 와서 말하길 “크리스는 이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저는 그들의 요점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저의 경력을 이론 핵 물리학자로 시작했으니까요 저는 쿼크와 글루안, 무거운 철의 충돌 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저는 단지 14살 이었습니다 아니예요, 제가 14살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후, 저는 제 연구실이 컴퓨터 신경 과학 부서에 있었지만 신경과학을 연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에, 저는 진화적 유전학을 연구했고 조직 생물학을 연구했지요 하지만 오늘은 다른 것에 대해 얘기할 예정입니다 생명에 대해 제가 배운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저는 실제로 로켓 과학자였습니다 정말로 로켓 과학자인 것은 아니었지만 저는 제트 추진연구소가 있는 양지 바른 캘리포니아에서 근무했었죠 반면에 이제는 중서부에서 일하죠, 참 추운 곳이에요 하지만 흥이 나는 경험이었어요 어느날, NASA의 관리자가 제 사무실에 와서 앉으면서 “우리가 지구 밖에서 생명체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저희에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더군요 제 임무가 사실은 양자 계산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 질문을 받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제겐 기발한 대답이 있었죠 저는, "전혀 모르겠는걸요"라고 했고, 그는 제게 "생체지표, 우리는 생체지표를 찾아야 합니다.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게 뭔가요" 했더니 그가 "그건 우리가 생명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측정가능한 현상이죠"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 "정말요? 왜냐면 그거 쉽지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도 생명체잖아요 생명체라는 것에 대해 예를 들면, 대법원에서 내리는 것 같은 정의를 적용할 수는 없을까요? "라고 했죠 그리고 나서 약간 생각해 본 뒤에 이렇게 말했어요 "음, 그게 정말 그렇게 쉬운가요? 왜냐면, 그래요, 이런 것을 본다면 좋아요, 그걸 생명이라고 부르죠-- 의심할 바가 없어요 하지만 여기 뭔가가 있어요," 그가 "맞아요, 그것도 생명체죠. 저도 압니다"라고 하더군요 단, 여러분이 생명체라는 것을 '죽는 것들'이라고 정의를 내린다면 이것에는 운이 없는거예요 왜냐면 그건 정말 이상한 조직체거든요 성인 단계로 그렇게 자라나서는 벤자민 버튼 마냥 단계를 거꾸로 거치면서 다시 작은 배아처럼 될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 다음 요요같이 다시 성장하고, 작아지고 또 다시 성장하면서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건 실제로 생명체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생명체는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저것과 비슷한 것도 보게 될겁니다 그는 "세상에, 그건 어떤 종류의 생명인가요? "라고 하더군요 아시는 분 있으세요? 그건 사실 생명체가 아니라 수정입니다 만약 점점 더 작은 것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고 합시다 이 특정한 사람이 논문 전체를 쓰고는, "이봐, 이것은 박테리아야" 라고 했어요 단, 더 가까이 관찰하면, 이건 그것과 같은 것이기에는 너무 작아요. 그래서 그는 확신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론, NASA는 또한 중요한 발표를 했고, 클린턴 대통령은 화성 운석에서의 놀라운 발견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단 요즘에는 그것이 중요한 분쟁거리가 되었지요 이 사진들로 수업을 받는다면, 그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겁니다 아마 그런 종류의 구별을 위해서는 생명체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생명체가 정의될 수 있을까요? 그걸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물론,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의 'L' 자 페이지를 열겠죠 아니예요, 물론 여러분은 그렇게 하지 않고 단어를 구글에 입력합니다 그러면 뭔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얻을수 있는 것과 우리에게 친숙한 것이라고 간주되는 것들은 전부 버립니다 그러면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굉장히 많은 개념으로 복잡한 뭔가를 나타냅니다 세상에 누가 이 난해하고 복잡하고 어리석은 개념을 쓸까요? 아, 그건 정말로 중요한 개념들입니다 저는 아미노산이나 잎 또는 우리에게 친숙한 친숙한 어떤 것들에 기반을 두어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 자체에만 의존한 몇 단어를 강조하여 정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 이것은 제가 쓴 인공적인 생명을 다루는 책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NASA 관리자가 당초에 제 사무실을 찾아온 이유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과 같은 개념으로 우리는 생명의 형태를 실제로 생산할 수 있을수도 있다고 하는 생각에서였죠 그리고 스스로 “도대체 인공 생명이란 무엇입니까? " 묻는다면, 이것이 나오게 된 방법에 대해 재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그건 상당히 오래전에 누군가가 최초의 성공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중 하나를 만들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몇몇 어린 분들은 이런 플로피 디스크를 통한 감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전혀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흥미있는 점은 여러분이 그 감염이 작용하는 속도를 살펴보면 그것들은 친숙한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뾰족한 형태의 행동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행동은 사실 해커와 운영 시스템 설계자 사이에서 치고받는 경쟁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는 이 바이러스의 생명의 나무 적어도 바이러스 수준에서 우리가 친숙해져있는 생명의 종류와 상당히 비슷한 계통 발생론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생명인가요? 왜죠? 사실, 그것들은 해커들이 작성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는 산타페 과학 연구소에서 일하는 과학자가, "우리가 컴퓨터의 내부 인공 세계에서 이러한 작은 바이러스를 패키지로 해서 그들이 진화하게 해보는게 어떨까? "라고 라고 결정했을 때, 아주 빠르게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스틴 라스무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시스템을 디자인했는데, 그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서로를 파괴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켜보고 있는 생태학자가, 다른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길,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 그래서 그가 티에라 시스템을 썼고 제 책속에 있는, 최초의 진정한 인공 생명 시스템중의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복잡함에서 성장하지 않았다는 점을 제외하면요 그래서 이 작업을 보아서, 이것에 대해 약간 일 했었기 때문에 제가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저는 복잡한 진화, 끊임없이 변화하여 더욱 복잡해지는 문제를 보는것이 필수적인 모든 속성을 가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두 명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학부 학생과 일했습니다 저기 왼쪽이 찰스 오프리아이고 오른쪽이 티더스 브라운입니다 그들이 지금은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존경받는 교수지만 제가 장담하건데, 예전에는, 저희는 존경할만 한 팀이 아니었죠. 저는 그 어디에도 셋이서 가까이 찍은 사진이 남지 않아 행복합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무엇같은가요? 세부사항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여기 보이는건 창자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제가 초점을 두고자 원했던 것은 인구구조의 유형입니다 여기 약 10,000개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모든 다른 변종은 다른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서로의 위에서 성장하는 그룹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확산되기 때문이죠 이 세상에서 생존하는데 더 나은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그것이 획득한 어떤 돌연변이 때문일지라 하더라도 그것은 다른 것들보다 더 확산이 될 것이고 다른 것들을 멸종으로 몰아갈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이 동력의 일종을 보게될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실험들은 우리가 스스로 쓴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것을 쓰고, 그걸 복제하고, 우리 자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집어넣으면, 즉시 보이는 것은 혁신의 파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것은 고도로 가속화 되어서 1초에 수 천의 세대를 보는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그 시스템이 반응하는것은 “이건 어떤종류의 미련한 코드인거야?” 입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빨리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유형을 장악하는 새로운 유형의 파도를 보게됩니다 이런 활동들은 한동안 계속됩니다 이런 프로그램들로 주로 단순한 것들이 획득될때까지는 말이죠 그 다음은 정지상태 같은 것이 옵니다 이것과 같이, 시스템이 철저하게 혁신의 새로운 형태를 기다리며 이전에 있었던 다른 혁신들을 사방에 확산시키게 되고 그 전에 있던 유전자를 지우면서 복잡성이 높은 수준의 상태를 달성할 때까지 그리고 이 과정은 반복됩니다 우리가 여기서 보는 것은 우리가 생명에 대해 친숙한 방식의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NASA의 사람들이 제게 질문한 것은 “이것들에게는 생체지표가 있나” 하는 것이었지요 우리가 이런 종의 생명을 측정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측정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다른 곳에서 아미노산에 의한 것에 의한 편견없이 생명을 발견할 기회를 가지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말하길, “글쎄요, 우리가 아마 보편적인 과정을 초석으로 생체지표를 구축해야만 할 겁니다 사실, 그렇게 하는것은 아마도 내가 단순한 살아있는 시스템이 어떨지를 포착하기 위해 개발한 그 개념을 이용해야 할겁니다" 제가 생각해낸 것은 – 저는 먼저 당신에게 아이디어에 대한 소개를 제공해야하며, 생명체 탐지기이기보다 는 오히려 의미 탐지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방법은 – 저는 우리의 책에 있는 텍스트와 대조적으로 백만 마리의 원숭이에 의해 쓰여진 텍스트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그 언어를 실제로 읽을 필요가 없는 방식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읽을 수 없음을 확신하기 때문에요 제가 거기에 알파벳 같은 게 있다는 것을 아는 이상 말이죠 그래서 여기는 어떤 원숭이가 작성한 텍스트에서 알파벳 26 글자에서 각 알파벳을 찾는 빈도를 제도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글자들은 분명히 대략 비슷한 빈도로 일관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쓰여진 텍스트의 같은 분호를 조사하면, 그건 이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것이 영어 텍스트에 걸쳐 매우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어 텍스트나, 이탈리어나 독일어를 보면은 약간 다릅니다 그것들은 그들 자신의 빈도 분포 유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강력합니다 그것이 정치에 대해 쓰는지 과학에 대해 쓰는지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시든지 수학 텍스트인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강력한 서명이고 아주 안정적입니다 저희 책이 영어로 쓰여져 있는 한 사람들이 그것들을 재작성하고 그것들을 재복사하기 때문에 그것은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제게 이 아이디어를 순서대로, 의미를 지닌 텍스트에서 어떤 텍스트를 감지할것이 아니라, 생명을 구성하는 생체분자에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것을 시도 해보는 것에 대해 생각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먼저 질문해야 합니다: 제가 보여드린 알파벳같은 요소들인, 이 빌딩 블록은 무엇일까요? 드러난 바에 의하면, 우리는 그 같은 빌딩블록에 대한 다른 대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아미노산을 사용할 수 있고, 핵산, 카르복시산(탄산)과 지방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화학은 극도로 풍부하고 그리고 우리 신체는 그것을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위해서 먼저 아미노산과 기타 몇 가지 카르복시산(탄산)을 좀 봐야 했습니다 여기 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얻는 게 있습니다 혜성이나 성간 공간에서 아미노산의 분포를 살펴보는 경우에나 실험실에서 거기에 살아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한 원시적인 스프에서 얻는것이 있습니다 발견되는 것은 주로 글리신과 알라닌이며 다른 것들 중 일부 미량 원소가 있습니다 그것 또한 매우 강력합니다 아미노산은 있지만 생명은 없는 지구와 같은 시스템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러나 흙을 가지고, 그걸 파서 분석기에 넣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박테리아가 온통 가득차 있어서 말이죠; 또는 지구 어디서든지 물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세요 왜냐면 생명으로 팀을 만들기 때문에요, 그러면 같은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그 스펙트럼은 완전히 다르게 보입니다 물론, 글리신과 알라닌은 여전히 있지만 사실, 이 무거운 요소들이 있습니다 생산되고 있는 이 무거운 아미노산 원소들은 유기체에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20개의 세트에서 사용되지 않는 몇 가지 다른 것들은, 어떤 종류의 집중에서도 드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매우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것이 세균이거나 다른 식물이나 동물인지의 여부에 상관없고, 당신이 가는것에 사용하는 어떤 종류의 침전물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나 생명이 있는 곳에서는, 저 배포에 관한것과는 반대가 되는, 이러한 배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미노산에서만 감지되는것이 아닙니다 이제 물어볼 수 있는것은: 이 아비디안은 어떨까?입니다 아비디안은 복잡성을 기르고 완전히 만족스럽게 복제하는 컴퓨터 세계의 거주자입니다 그래서, 생명이 없는 경우, 획득하는 분포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지침의 약 28 개가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씩 다른 것으로 교체되는 시스템을 가지고있다면, 그것은 타자기에 글을 쓰고 있는 원숭이와 같습니다 각 지침은 대략 동일한 빈도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았던 그 동영상에서와 같이 복제하고 있는것들의 세트를 볼 경우, 그건 이렇게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물체에 매우 귀중한 몇가지 지침이 있고, 그 빈도는 높을 것입니다 몇가지 지침은 단 한번만 사용합니다, 만약 사용한다면요 그래서 그것들은 유독하거나 또는 무작위적인 수준 이하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 경우는, 빈도는 낮지요 이제 우리가 볼 수 있는것은, 그게 정말 강력한 지표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진정으로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펙트럼의 종류는 당신이 책에서 본것처럼, 그리고 당신이 아미노산에서 본것처럼, 당신이 환경을 변경하는 방법은 정말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로 강력합니다; 그것은 환경을 반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가 한 작은 실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설명드려야 하는것은, 이 그래프의 상단이 제가 얘기한 빈도 분포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여기는, 사실, 각 지침이 동일한 빈도로 발생하는 생명체가 없는 환경입니다 그 아래에서는 환경에서의 변이속도를 보여줍니다 제가 이것을 아주 높은 변이 속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전세계를 채우기 위해 행복하게 기를 복제 프로그램을 버릴 경우에도, 그걸 버리면, 그것이 즉시 죽음으로 변이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종의 변이 속도에서 가능한 생명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다음에는, 말하자면, 열을 천천히 낮추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복제기가 실제로 살기위해 가능한 생존능력의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는 이것들을 항상 그 수프에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러니 어떻게 생겼는지 봅시다 처음에는 없고, 없고, 없습니다. 너무 뜨겁고, 너무 뜨거워요 이제 그 생존능력의 한계점에 도달했고 빈도 분포는 극적으로 변화했고, 실제로 안정화 되었습니다 자 이제 제가 한 것이 저기 있습니다 저는 고약했습니다, 저는 반복하고 반복해서 열을 높였습니다 물론, 그것은 생존능력의 한계에 도달합니다 제가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그것이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생존 능력의 한계에 도달합니다 그 분포는 “살아있다! "로 변경이 되지요 그 다음에, 일단 변이속도가 너무 높아서 자기복제를 할 수 없게 되면, 자기복제할 능력이 사라져서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는 복제할 능력이 사라져 여러분의 자손들에게 물려줄 정보를 복제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지표가 손실되죠 우리가 그것에서 배우는 것이 뭘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거기서 여러가지를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는, 우리가 생명에 대해 추상적 용어로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는 나무나, 아미노산이나, 박테리아와 같은 것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은 과정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생명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만 특히 특별한 뭔가가 아니라, 어디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것을요 왜냐하면 그것은 단지 물리적 기질-- 어느 것이든: 비트, 핵산, 알파벳이라면 어느 것이라도— 이내에 저장하는 이런 정보 개념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고 몇 가지 정보가 있어서 이 정보가 퇴보하는데 대한 시간의 저울을 기대하는것보다 훨씬 더 장기적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생명이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우리가 배우는 것은 과정 한가지로도, 지구위의 생명의 유형을 고려하면 우리가 아끼는 것의 종류를 참조함이 없이 생명을 규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를 다시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과학적 발견들, 또는 많은 발견들과 같이 그건 이 인간의 계속적인 퇴위는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컴퓨터에서 생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설령, 그것이 제한되었다 해도, 그것을 실제로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게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일단 그게 만족되면, 그것은 더이상 언급하는게 힘든게 아닙니다 우리가 특정 기질을 참조하지 않는 근본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경우, 우리가 밖에 나가서 다른 세계를 시도할 수 있고, 화학 알파벳의 어떤 종류가 있는지, 기본 화학에 관하여 알아보고, 생성의 지구화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것에 대해서요 그래서 우리는 이 배포가 생명의 부재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도록 그 다음에는 이것에서 큰 편차를 찾게되는데, 이 두드러지는 것은, “이 화학은 거기 있지 않아야 해,” 라고 말하지요 자 우리는 그때 거기에 생명체가 있을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적어도 내가 이 화학을 매우 정확히 관찰해서 그게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볼거야," 그러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을 때 우리의 생명 발견의 기회가 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게 정말 제가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드리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다른 행성이 어떨 지에 대해 생각하려고 할 때 인생은 우리가 그렇게 만든 것보다 덜 신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신비를 제거하면, 그때는 제 생각에 우리가 사는 방법과 우리가 항상 우리가 그렇다고 생각하듯 특별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게 조금 더 쉬워질 겁니다 저는 그걸 남기는 것으로 마치려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이 상자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이것이 무엇이든간에 꽤나 중요한 것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것을 가지고 여행하고, 옮겼기 때문이죠.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로 또 다른 아파트로 말이죠. (웃음) (박수) 익숙하게 들리나요? 여러분은 우리 미국인들이 50년전에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장소의 3배나 되는 장소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아세요? 3배나 말이에요. 여러분은 이렇게 추가적인 공간으로 우리의 물건을 집어넣을 공간이 충분해졌다고 생각하겠죠. 아니에요. 마을에는 새 산업이 생겼죠. 220억 불에 달하고 22억 평방 피트에 달하는 산업: 개인의 저장고죠. 그래서 우리는 3배의 공간을 가졌으면서도 너무 훌륭한 쇼핑객이 되어서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것은 어떻게 되는 것을 의미할까요? 많은 카드빚, 거대한 환경 발자국 (탄소 발자국), 그리고 아마 필연적으로 50년동안 지속되는 일정한 행복지수겠죠. 저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더 적은 것이 사실 더 많은 것과 같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더 적음의 기쁨을 느껴보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학에선 기숙사에서, 여행할땐 호텔에서, 캠핑할땐 보트정도의 즉, 거의 아무것도 만들지 않을때 말이에요. 당신에서 그것이 무엇이었던간에 저는 다른 어떤 것 중에서도 그것이 당신에게 조금 더 많은 자유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주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 적은 물건과 더 적은 공간이 작은 탄소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사실 여러분이 돈을 절약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이것은 당신의 삶에 좀 더 편안함을 주고요. 그래서 저는 lifeedited.org 에서 '인생 수정안' 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이 문제에 있어서 더 나아가 몇가지 훌륭한 대책들을 찾아보려고 말이에요. 우선, 저는 맨하튼에 있는 420 평방 피트의 아파트를 Mutopo 와 Jovoto.com 과 함께 크라우드소싱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원했죠-- 가정 사무실, 10인용 디너 테이블, 손님을 위한 방, 그리고 제 모든 카이트 서핑 장비까지요. 전 세계로부터의 300가지가 넘는 응모작을 통해 저는 제 작은 보석함을 얻었습니다. 600 평방 피트 대신 420 평방 피트의 공간을 사서 말이에요. 여기서 저는 즉시 20만달러를 아끼는거죠. 더 적은 공간은 더 작은 물건들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거기서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작은 탄소 발자국도 생기게 되죠. 그것은 그 집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정된 가구들로 디자인 되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를 위해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죠. 저는 정말 그곳에 가는 것에 들떠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여러분이 더 작게 살 수 있을까요? 세가지 주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여러분은 가차없이 수정해야합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동맥을 깨끗이 해야합니다. 제가 수년동안 입지 않았던 그 셔츠 말이에요? 이젠 제가 그걸 버릴 시간이죠. 우리는 관련없는 것들을 우리 삶에서 없애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법을 배워야하고요. 우리는 우리가 사기전에 생각해야합니다. 물어봐야합니다. "그것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만들까? 정말로?" 물론, 우리는 좋은 물건들을 사야하고 소유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수년 동안 좋아할 물건을 원하지 그냥 물건을 원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우리의 새로운 만트라: 작은 것이 더 멋지다, 입니다. 우리는 공간 효율성을 원합니다. 우리는 물건들이 드물게 이용 되는 것보다 평상시에 이용되도록 디자인 된 것을 원합니다. 우리가 세개도 거의 안 쓰는데 왜 여섯개의 버너를 가지고 있죠? 우리는 딱 맞는 물건들을 원합니다. 우리는 포개지는 물건들을 원하고 그것이 디지털화 된 것을 원합니다. 여러분은 문서 업무, 책, 영화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술이죠.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기능 공간과 가정용품을 원합니다-- 변기와 합쳐진 세면대, 침대가 되는 식탁-- 같은 공간으로 작은 사이드 테이블이 10명을 앉힐 수 있게 늘어나죠. 여기 보이는 우승한 인생 수정안 설계를 보면, 우리는 움직이는 벽과 변하는 가구를 합합니다. 공간에서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게 말이에요. 커피 테이블을 보세요-- 10명을 앉힐 수 있게 높이와 넓이가 늘어나죠. 제 사무실은 접혀서 없어지고 쉽게 숨겨지죠. 제 침대는 두 손가락으로 벽에서 튀어나오죠. 손님들이요? 움직이는 벽을 움직이면 접는 식의 손님 침대가 생기죠. 그리고 물론, 제 영화관까지 있어요. 저는 우리 모두가 420평방 피트 안에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수정된 삶의 이익들을 생각해보세요. 3,000에서 2,000으로 1,500에서 1,000으로 가세요. 우리 대부분은, 아마 우리 모두는 여기에서 몇개의 가방과, 작은 공간, 호텔 방만 있어도 행복하게 며칠을 보내죠. 여러분이 집에 갈 때 그리고 대문으로 들어갈 때 잠시동안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나도 내 삶을 조금 수정해 볼 수 있을까? 그것이 나에게 조금 더 많은 자유를 줄까? 좀 더 많은 시간을?" 이 상자안에 뭐가 있을까요? 이것은 그렇게 중요치 않습니다. 저는 제가 이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 것에는 무엇이 있나요? 아마, 정말 아마도, 더 적은 것은 더 많은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이 좋은 물건을 위해 방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청소부입니다. 그리고 제가 청소부가 된 이유가 흥미롭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낭비되는 것을 매우 싫어하거든요. 저는 지금으로부터 10분간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과 당신의 인생의 많은 것을 바꾸어놓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아이었을 때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인생의 것들을 어떻게 보았나요? 이것은 어쩌면 이런 아기들의 규칙 같았겠죠: 내가 먼저 보면 그건 내거다. 내가 무언가를 짓고 있다면 이 더미는 모두 내거야. 내게 더 많을 수록 좋은 거야. 그리고 물론, 그게 부러지면 그건 네거야. (웃음) 글쎄요 그리고 20년간 제가 재활용 산업에서 시간을 보낸 후 저에게 확실해진 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 아기들의 법칙을 어른이 되면서 버릴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제가 그런 관점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해 드리지요. 왜냐하면 매일 매일 세계의 여러 재활용 시설들에서 우리는 약 100만 파운드씩의 사람들의 쓰레기를 치우거든요. 이제 하루에 100만 파운드라면 많은 것 같지만, 전세계적으로 매년 폐기되는 지속적인 물건들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이에요 글쎄, 최소 1% 미만이지요 사실, 국제 연합(UN)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전자 부품 관련 쓰레기가 850만 파운드 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것은 우리의 낭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부분 중 하나지요. 그리고 당신이 자동차와 같이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물건을 버리면 그 숫자는 두 배 넘게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국가가 발전할수록 그 산더미는 더 커집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 산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쓰레기를 생각해내죠. 우리는 지상에서의 광산들을 보지요. 그리고 우리가 그 광산들을 보는 이유는 가공되지 않은 물건들 중에서도 쓸모 있는 것들이 많고 애초에 그런 것들이 이런 산을 만들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그리고 이런 가공되지 않은 물건들을 매우 복잡한 이 버려진 물건들에서 분류하는 것이 가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모두 이번 주 TED에서 들었듯이 세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는, 더 좁은 곳이 될 것이고 더 많은 것들을 원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물론, 우리가 당연시하며 가지는 장난감들과 도구들을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같이 사용하는 이 장난감들과 도구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그들은 주로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나 금속들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광석에서 캐내는데서 금속을 얻고 전세계적으로 광산들은 가면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름에서부터 얻는 플라스틱은 우리가 가면 갈수록 더 먼 곳에서, 더 깊게, 우물들을 파서 추출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례는 오늘 보시고 계신 것처럼, 대단한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우리는 끝이 없는 물건들의 틈에서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끝도 없는 그 많은 물건들을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재활용 제도가 정확히 잡혀서 책임감 있는 태도로 물건들이 재활용 될 것을 의무화하는 세계에서 유럽 같은 지역에서 말입니다. 끝도 없는 물건들에서 추출된 것의 대부분 중 재생 처리기(recycler)에 들어가는 것은 금속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리고 저는 강철을 금속의 대용물로 쓰고 있고, 왜냐하면 그것이 가장 흔한 금속이므로-- 당신 물건이 재생 처리기까지 갈 수 있다면, 아마도 90 퍼센트 이상의 금속들이 다른 목적으로 회복되거나 재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플라스틱은 전혀 다른 이야기지요: 10 퍼센트도 안 되는 것만이 모습을 되찾지요. 실은, 이것은 사실상 5 퍼센트나 다름없습니다. 대부분이 소각되거나 매립되거든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라스틱이 '버려도 되는' 물질이라고 생각하죠, 가치가 별로 없고요. 하지만 사실 플라스틱은 강철보다 몇 배는 더 소중하지요. 그리고 매년 세계적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플라스틱을 양으로 따져보면 강철보다 더 많거든요. 그래서 왜 이렇게 많고도 풍부한 물질이 그보다 덜 소중한 물질보다 훨씬 적게 모습을 되찾게 될까요? 그것은 대개 금속이 다른 물질보다 다른 것들과 분류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밀도를 가지거든요. 그들은 다른 전기나 자기의 성질을 가집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른 색을 가지지요. 그래서 사람이나 기계나 그들을 서로 다른 물체들로부터 분류하는 것이 훨씬 쉬운 것이랍니다. 플라스틱들은 아주 좁은 범위에서 중복되는 밀도를 가집니다. 그들은 같거나 매우 비슷한 전기적 또는 자기적 성질을 가지지요. 그리고 어떤 플라스틱이든 어떤 색을 가질 수 있죠, 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이요. 그러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물질의 분류 기준은 플라스틱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속들이 인간들에게 재활용되기가 쉬운 데에서 오는 또 다른 결과는 오늘날 발달된 세계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그리고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특히 미국에서, (유럽 같은 곳처럼 재활용 제도가 없는 곳에서)-- 흔히 개발도상국에서 가격이 싼 재활용 방법들을 찾아서 합니다. 사람들은, 하루의 1달러도 안 될 정도의 대가로 우리의 것들을 치웁니다. 그들은 자신이 빼낼 것들을 빼내는데, 그 중 대부분이 금속이고-- (전기) 회로판들 등등-- 그리고 그들은 주로 자신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들은 뒤로 하고, 그것들은, 또, 주로 플라스틱들입니다. 아니면 그들은 금속들을 분류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태우죠, 여기서처럼 태우는 집들에서요. 그리고 그들은 금속들을 손으로 빼냅니다. 이제 이것은 경제적이지 못한 해결책이고, 확실히 환경 친화적이지도 않으며 사람의 건강이나 안전에 좋지도 않은 해결책입니다. 저는 이것을 환경적 재정거래라고 부르지요. 이것은 공평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플라스틱들은 너무 많고-- 그리고 또, 이렇게 다른 방법들은 플라스틱을 회복시키지도 않습니다, 분명히-- 하지만 사람들은 플라스틱을 회복시키려고 노력하지요. 이것은 그저 예시 하나일 뿐입니다. 이것은 제가 옥상에 서서 세계에서 가장 큰 빈민가 중 하나인 인도, 뭄바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들은 옥상에 플라스틱을 보관합니다. 그들은 그것들을 옥상 밑에 (보시다시피) 조그마한 워크샵들로 가져가고 사람들은 색, 모양, 촉각,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사용하여 플라스틱을 분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그들은 다른 대안이 없어서 "태우고 킁킁대기" 기술로 플라스틱을 태우고 그 연기의 냄새를 맡아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인지 알아맞추려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종류의 기술들 중 어떤 것도 재활용의 양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또, 제발 이런 기술을 집에서 시도해보지도 마세요. 그래서 우리는 이 초현대적인 물질에 대해, 최소 우리가 초현대적 물질이라 부르던 이 물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글쎄요 저는 분명히 이것들을 땅속에 계속 묻어놓거나 연기로 보내버리기에는(태우기에는) 너무 소중하고, 너무 많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20년 전 정도에, 저는 말그대로 쓰레기 속에서 어설프게 손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물질들을 서로 다른 물질들과 분류할지를 고민해 보았고 그리고 결국 광산의 세계, 그러니까 플라스틱 세계의 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았고 우리는 전세계의 광산 연구실들을 돌아다녔지요. 왜냐하면 결국 우리는 땅 위 광부들이니까요. 그리고 저희는 드디어 비밀을 풀어내었습니다. 이것은 재활용의 마지막 개척입니다. 이것은 지구상에서 엄청난 양으로 모습을 되찾을 마지막 중대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저희는 플라스틱 산업이 플라스틱을 만드는 방법을 재창조해내었습니다. 플라스틱을 만들던 기존의 방법은 기름과 석유 화학으로였습니다. 당신은 분자들을 쪼개고, 우리가 매일 즐기는 그 많고 아름다운 플라스틱들을 만들기 위해 특정한 방법으로 다시 조합해 내면 됩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조금 더 지속적인 방법이 있어야겠다고 했습니다. 환경적인 면에서만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지속적이게 말이지요. 글쎄요, 이것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은 낭비된 물건들에서부터입니다. 그것은 결코 기름을 많이 소비하지도 않고 당신이 사진에서 느끼셨겠지만 풍부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플라스틱을 분자들로 부수지 않고 재조합하기 때문에, 우리는 물질을 추출하는데 광산에서와 비슷한 접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낮은 자본금을 우리의 시설 장비들에서 가집니다. 우리는 엄청나게 저장된 에너지를 가집니다. 저는 이 행성에서 얼마나 많은 프로젝트들이 그 기존의 방법에 비해 80~90 퍼센트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 한 종류의 플라스틱만을 계속 만드는 화학 시설을 만드는데 몇만억을 들이지 않고 저희 시설은 우리가 원하는데로 다양한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석유화학으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에 예약이 필요없는 대체물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소비자들은 CO2(이산화탄소)가 크게 절약되는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물건으로 고리를 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 지속적인 물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이 짧은 시간 안에, 저는 이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약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이것은 우리의 것들을 작은 조각으로 쪼개던 금속 분류 기계들에서 시작됩니다. 그것들은 금속을 발견하고 그것들은 파쇄기 잔여물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남겨놓습니다--이것은 그들의 낭비된 물건이고요-- 물질들의 아주 복잡한 혼합물, 하지만 대개 플라스틱이지요. 우리는 플라스틱이 아닌 것들을 걸러내고, 예를 들어 그것들이 놓친 금속들, 카펫류, 발포 고무, 고무, 나무, 유리, 종이, 이름 댈 수 있는 모든 것들이요. 아쉽게도 가끔은 죽은 동물들도 있고요. 그리고 이것은 우리 과정의 첫 부분이었던, 기존 재활용 방법에 적용됩니다. 우리는 물질들을 체질하고 있고요, 자석을 이용하고 있고, 공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마치 윌리 원카의 공장 같습니다. 이 과정에 끝에서는, 섞인 플라스틱 합성물이 있고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들 그리고 많은 등급의 플라스틱들이 있지요. 이것은 우리의 과정에서 더 복잡한 부분으로 이어지고 정말로 힘든 일, 여러 단계 분류 과정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손톱만한 크기로 갈아냅니다. 플라스틱을 종류가 아닌 등급으로 분류하기 위해 우리는 높게 자동화된 과정을 사용하지요. 그리고 이 과정의 마지막 부분에 플라스틱 가루들이 나오지요: 한 종류, 한 등급. 그리고 우리는 또 이 물질들을 분류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류가 필요해요. 우리는 이것을 50,000-파운드. 저장고들에 섞어 놓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압출기에 넣어서 녹이고, 조그마한 압출기 구멍에 밀어넣어 스파게티 같은 플라스틱 가닥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가닥들을 알갱이들로 또 부수지요. 그리고 이것은 플라스틱 산업의 통용이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기름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과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당신의 오래된 물건들을, 당신의 새 물건들로 다시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박수) 그리고 지금, 당신의 것들이 개발도상국의 산비탈에 놓여져 있거나 말그대로 '연기 속으로 사라지는 것' 대신에 당신은 그 오래된 것을 당신의 책상 위에 새 제품들로, 사무실에서, 또는 일을 마치고 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회사들이 플라스틱을 사고 그 초기 플라스틱들을 대체해 놓아 새 제품들을 만드는 것의 몇 가지 예시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당신이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자 했고 최소 당신 삶의 몇몇 가지를 고치려 했습니다. 우리는 자연에서 힌트를 얻어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아주 조금만 낭비하고, 대부분의 것들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합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이 스스로를 소비자로 생각하지 않고-- 제가 제 평생 싫어했던 명칭이고-- 그리고 또 다른 목적으로 나중에 변화되어 재활용되기 전에 자원을 사용하신다고 스스로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는 그 마지막 아기들의 규칙을 조금만 바꾸자는 제안에 당신이 저와 동의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그게 부서지면, 이건 내 거야. '로요.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전 지휘자입니다 그리고 전 오늘 여러분들께 믿음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 직업은 믿음에 달려있습니다 저와 오케스트라 사이에는 저희 모두가 믿고 있는 음악적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통한 상호 존중에서 비롯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고리가 있어야 합니다. 예전의 지휘와 작곡활동은 믿음 보다는 사실 강제적인 것이 많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즈음까지 지휘자들은 어김없이 독단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삶 마지막까지도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또한 리허설 하도록 만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전 오늘날 세상이 바뀌었고, 음악 또한 그와 같이 변화했다고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지금 저희는 쌍방통행의 도로와 같은 민주적인 관점과 음악을 만드는 방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휘자로서, 저는 그 음악의 외향적 구조에 대한 확실한 감각을 가지고 리허설에 나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개개인이 빛날 수 있는 개인적 자유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제 몸동작을 완전히 믿어야 했습니다 그게 그 순간 제가 가진 모든 것입니다 그건 말이 없는 제스쳐입니다 저희가 연주 중일 때 저는 소리내서 지시를 하지 못합니다 (음악) 신사, 숙녀 여러분, 스코틀랜드 앙상블을 소개 드립니다 (박수) 이 모든 것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분명히 저 자신이 신뢰의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제가 오케스트라를 믿어야만 하고, 훨씬 더 중요하게는, 제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불신의 상태에 있다면 어떤 행동을 하실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잉 행동을 하실겁니다 제 분야에서라면, 과장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과격한 풍차처럼 되어버리죠 손짓이 커질수록 그 의미는 더 불명확해지고, 흐릿해지며, 솔직히 말하자면, 오케스트라에겐 하등의 도움이 안되어집니다 지휘자는 웃긴 사람이 되고, 신뢰 따위는 없어지며 오직 조롱만이 가득해지죠 전 아직까지도 제가 처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그 형편없는 공연들에서 전 단상에서 작은 크기의 크레센도, 즉 '점점 세게'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면서 완전히 정신을 놓아가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표현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 처음 몇 년간을 탈의실에서 조용히 흐느끼며 보냈었습니다 영국의 위대한 베테랑 지휘자인 콜린 데이비스 경의 조언 또한 제겐 의미없이 들렸습니다 그는 "찰스, 지휘란 손에 작은 새를 쥐는 것과 같다네 너무 세게 쥐면 부서지고, 너무 약하게 쥐면 날아가버리는 법이지"라고 조언해줬습니다 그 당시에 전 심지어는 새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 음악에 있어서 근본적이었고 정말 본능적으로 중요했던 경험은 제 관점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현기증이 날 정도로 음악적이었던 나라인 남아프리가 공화국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자신의 음악적인 문화를 통해 제게 하나의 근본적인 교훈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교훈은 작곡 활동을 통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깊은 수준의 믿음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죠 지난 2000년,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가서 새로운 오페라단을 만들 기회를 얻었었습니다 그래서 전 거기 가서, 주로 남아공 주변에 있는 시골 흑인 거주 마을에서 오디션을 열었었습니다 전 2000여 명의 노래를 들었고, 이 중에서 최고로 입을 쩍 벌어지게 할 만큼 놀라웠던 40명을 뽑아 오페라단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은 흑인이었지만 소수의 백인 연주자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리허설을 하던 기간 초반에 백인 연주자 중 한 명이 한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찰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정권 말기에 그는 마을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기 위해 반복적으로 흑인 거주구로 갔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도 이 사실이 방 안의 온도, 즉 일반적인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 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자 그럼 솔직해져봅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장 신뢰가 없는 관계는 바로 백인 경찰과 흑인 주민들 사이의 관계입니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그 관계를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노래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저희는 노래를 하고, 또 하고, 또 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새로운 믿음이 자라났고 결국에는 우정이 꽃피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제게 말 만으론 갈 수 없는 근본적인 믿음에 음악과 다른 형태의 창의적인 활동이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몇 몇 쇼를 만들어서 세계로 투어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카르멘"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는 "카르멘"을 영화로 만들어 볼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케이프 타운 밖 칼리쳐(Khayelitsha)라고 불리는 흑인 거주지에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 작품은 호사어(Xhosa)로 불렀는데,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아주 아름다운 음악적인 언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U-Carmen e-Khayelitsha"인데 이는 문자 그대로 "칼리쳐의 카르멘"입니다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음악 활동에 있어서 별 볼일 없는 것은 없다는 것에 대해 반증하고자 여기서 여러분들께 짧은 부분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음악) (박수) 제가 남아공의 작곡에 대해 아주 매혹적으로 느낀 점은 바로 이것이 아주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남아프리카인들은 음악을 아주 자유롭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하게도, 제가 생각하기엔 이는 아주 기본적인 사실에 근거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악보에 국한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음악을 읽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들의 귀를 믿죠 여러 명의 남아프리카인에게 한 곡을 가르치는데는 겨우 5초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면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그들은 자연스럽게 그 곡조를 따라 긴 화음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들은 그냥 가능합니다 자, 만약에 제가 그 용어를 쓴다면, 음악의 전부가 기술이나 장비라고 여기는 서양에 살고 있는 저희는 훨씬 더 편협한 태도나 음악적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악은 재능이 있는 엘리트의 독점적인 분야라고 여깁니다 여러분, 하지만 이 행성에 있는 모든 사람은 아마도 매일 음악과 마주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조금 더 확장해 본다면, 전 이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영화나 아니면 문학 작품에 대해서 정확성과 완전한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는 사실에 기꺼이 내기를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중에 클래식 음악 작품에 대해 자신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는 분은 몇 분이나 됩니까? 왜 이럴까요? 제가 지금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전 단지 여러분들이 궁극적인 자신감의 부족을 이겨내고, 과감히 모험을 해서, 여러분이 자신의 귀를 신뢰할 수 있고, 위대한 음악 작품을 위대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근육 조직, 섬유, DNA의 일부를 들을 수 있도록 믿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자그마한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TED가 음악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T, E, D에 기반한 아주 기본적인 세 음표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물론 여러분께서 "음악에 T는 없어요"라고 말하시겠죠 하지만 여러분, 이 사실이 맞다고 증명할 수 있는 작곡가들이 수 백년간 써오고 있는 유서깊은 음계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음계를 노래를 한다면, 도(A) 레(B) 미(C) 파(D) 솔(E) 라(F) 시(G)-로 되고 이 다음에 알파벳들을 같은 음계로 노래를 하면 도(H) 레(I) 미(J) 파(K) 솔(L) 라(M) 시(N) 도(O) 레(P) 미(Q) 파(R) 솔(S) 라(T) 시(U) - 아, 여기 있군요 T, 가 음악에서는 F와 같은거 보이시나요? 그러니까 T는 F(라)와 같습니다 즉, T, E, D는 F(라), E(솔), D(파)와 같은 것입니다 자, 제가 이 강연을 시작하면서 연주한 그 음악에는 TED라는 테마가 소중히 간직되어 있습니다 들어 보시죠 (음악) 들으셨습니까? 아니면 아직까지 의심하는 분이 계신가요? 알겠습니다, 다시 연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T, E, D를 강조해서, 콕 집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 (음악) 오 이런 맙소사, 완전히 크고 잘 들렸네요 저희가 이걸 훨씬 더 명백하게 연주했어야 했던 것 같네요 여러분, 차 드실 시간입니다 차를 마시기 전에 노래를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차를 위해 노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제 T, E, D라는 굉장한 세 음을 노래할 것입니다 한 번 불러 주시겠습니까? T, E, D 흠, 사람 보다는 소에 가까운 소리네요 한 번 더 해 주시겠어요? 만약 대담하시다면, 한 옥타브를 올리세요 T, E, D T, E, D 생기있게 한 번 더 아, 보셨다시피 제가 다시 살벌한 지휘자가 되었군요 그럼 이걸 음악에 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주가 시작되고, 제 신호를 보시고 노래를 하시면 됩니다 (음악) 한 번 더, 감정을 실어서 가겠습니다 안 그러면 장단이 안 맞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여러분 TED 합창단의 데뷔 치고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주 멋진 데뷔였습니다 제가 착수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 제가 아주 열성적이고,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하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나아가, 새로운 단계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막내 아이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런 경험을 겪어보시지 못한 분들께서는 받아들이기 꽤나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 이외에 제 막내 딸이 제게 안겨준 선물은 지금까지 숨겨져왔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제 시각을 넓혀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패럴림픽도 보게 되었고,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신체적인 장애가 최고 수준의 운동경기의 성취에 있어서 어려움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이용되어 왔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진실에는 더 무서운 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 전체로써, 신뢰의 국면으로 오기까지, 또 진실로 장애와 스포츠가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을 납득이 가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믿도록 하기까지 수 십년이 걸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묻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음악은 어디 있는 것일까요? 영국 한 나라에서, 수 백 만명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엄청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 그 재능을 위한 연단을 만들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이는 영국 최초의 국립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될 것입니다 이름은 Paraorchestra(패러오케스트라)입니다 여러분들께 저희가 한 첫 즉흥곡 세션의 클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단지 저와 네 명의 놀랄 정도로 재능이 있는 장애인 음악가가 나옵니다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항상 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즉흥적인 공연을 할 때는 초반에 공포감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마치 모든 사람이 너무 두려워서 경쟁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처럼 공포로 가득찬 침묵이 흐르죠 그러곤 갑자기 마법처럼, 펑!! 연주자는 다 아수라장에 빠지게 됩니다 그 어떤 것도 들리지가 않죠 아무도 듣질 않고, 믿지도 않습니다 서로 대답도 하지 않죠 5분 안에 이 공안은 이 4명의 장애를 가진 음악가들로 인해 황홀한 경청과 반응, 그리고 정말 굉장히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영상) 제 이름은 니콜라스 매카티입니다 전 22살이고 왼손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리고 전 제 왼손, 아니 오른손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다시 해도 돼요? (음악) 린 : 전 작곡을 할 때 마치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조종석에 앉아있는 조종사 같은 느낌이 들어요 살아 있는 느낌이 들죠 (음악) 클레런스 : 다시 걷는 것 보다는 차라리 연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과 즐거움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게 제 마비를 없애줬었죠 (음악) (박수) 여러분들께서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그들 중 몇 명이 오늘 여기 왔으면 좋았을텐데요... 패러오케스트라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아주 불가능하고 믿기 힘든 꿈을 성취하는 것을 어떤 방법으로라도 돕고 싶으시다면,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 마지막 말은 18세기 후반부의 위대한 오스트리아 작곡가인 요제프 하이든에 바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이든은 그의 일생 중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후작에게 고용되어 그의 오케스트라와 보냈습니다 후작은 하이든의 음악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시골의 성 또한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이 성은 대도시인 비엔나에서 멀리 떨어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국경 근처의 에스테르하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1772년 어느 날, 후작은 성에서 음악가의 가족들을, 즉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가족들을 더 이상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성에서 더 머무를 수 없었고, 비엔나로 돌아가야만 했었습니다 제가 말했다시피, 그 당시 그 길은 엄청나게 멀었습니다 상상하셨다시피, 음악가들은 우울함에 빠졌습니다 하이든이 후작에게 항의를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죠 그래서 후작이 자신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하이든은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해 교향곡을 만드는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희가 지금 그 교향곡의 아주 마지막 부분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오케스트라가 일종의 불만 가득한 반항이라는 걸 깨달으실 겁니다 기쁘게도, 후작은 오케스트라 공연의 경고를 받아 들였고, 음악가들은 가족들과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이야기를 더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즉, 믿음이 있는 곳에 음악이, 더 나아가 삶이 있고, 믿음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음악은 시들어 버립니다 (음악) (박수) 전 1947년에 태어났습니다. 아주 오래 전이죠. 그리고 생후18개월이 되었을 때 소아마비를 앓았습니다. 석 달 동안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어야 했고 3년 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제가 살던 브루클린에서는 주변에 이웃들이 많았는데요. 일부는 저희 부모님께 굉장히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일부 이웃은 전염될까봐 너무 두려웠던 나머지 저희 집 앞으로는 지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건너편 길로 다녔죠. 제 생각에 저희 가족은 그때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장애가 어떤 의미인지를요. 공포였죠. 저는 집에서 지내는 것조차 확실치 않았습니다. 그 사실을 제가 36살이 되어서야 알았지만요. 하루는 밤에 아버지랑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있잖아, 네가 두 살 때 의사가 우리한테 너를 시설에 보내는 걸 추천했단다." 그랬더라면 저희 부모님도 본인들의 삶을 살면서 아이들도 키우고 장애와 관련된 것들을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셨겠죠. 전 아버지의 말씀을 믿지 않았는데, 아버지가 거짓말쟁이라서가 아니고 그 얘기를 그때 처음 들었거든요. 근데 어머니께서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절대 말씀하고 싶지 않으셨지만요. 근데 왜 제가 이 이야기에 그렇게 놀랐는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제가 다섯 살 때 미국의 여느 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부모님도 저를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데리고 다니셨거든요. 어머니께서 제 휠체어를 집 근처 학교까지 밀어주셨고 학교 계단 위로 휠체어를 끌고 올라가서 교장선생님을 뵙곤 했어요. 별로 환영 받진 못했지만요. 교장선생님은 제가 다니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그 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교육위원회에서 선생님을 저희 집으로 보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도 하셨죠. 실제로 보내줬어요. 일주일에 총 2시간 30분 동안요. (웅성거리는 소리) 하지만 제가 말을 잘 들어서 위원회에서 제게 필수 기술인 십자수를 가르쳐주는 작업 치료사도 보내줬죠. (웃음) 요즘은 십자수 안 해요. (웃음) 제가 실제로 학교를 찾아가서 수업을 받게 된 건 9살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비장애학생인 학교에서 장애학생만 모아놓은 반에서 수업을 들었죠. 그리고 저희 반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은 21살이었어요. 21살이 넘으면 그들은 보호 작업장이라는 곳엘 가서 허드레 일을 하면서 돈을 못 받거나 최저 임금도 못 받으며 지냈습니다. 저는 이러한 차별을 이해했고 저희 부모님도 이해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독일에서 오셨어요. 독일계 유태인인 저희 부모님은 1930년대에 홀로코스트를 피해서 떠나오셨죠. 두 분은 가족과 부모님을 잃으셨어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도 홀로코스트로 돌아가셨고요. 부모님께서는 제 인생에서 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 깨달으시고는 침묵하고 계실 수는 없었나 봅니다.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 주변 상황이 그랬거든요. 제가 휠체어를 탔기 때문에 부모님도 알게 되신 것들이 있는데요. 뉴욕시의 모든 고등학교들 중에서 휠체어로 다닐 수 있는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것과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많은 학생들처럼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다른 부모님들과 연대를 하셨어요. 그 분들은 교육위원회을 찾아 가서 휠체어로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셨어요. 위원회는 그 요구를 받아들였죠. 덕분에 저와 다른 친구들은 마침내 일반 고등학교에서 일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죠. 다음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차별에 대해 더욱 더 많이 배웠고 저 자신 또한 운동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저는 롱 아일랜드 대학교에 진학했고 선생님이 되기를 늘 원했습니다. 그래서 교육학을 전공하면서 필요한 수업들은 모두 들었고 교원자격증을 딸 때가 되어서는 지필시험과 구술시험을 보고 신체검사도 받아야 했어요. 이 모든 시험을 치루던 장소는 휠체어 접근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건물이어서 제 친구들이 저를 시험장 계단 위 아래로 날라줘야 했습니다. 휠체어가 전동이 아니었거든요. (웃음) 수동 휠체어를 타고 있었어요. 어쨌든 저는 구술 시험을 통과했고 지필 시험도 통과했어요. 하지만 신체 검사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의사가 제가 물었던 첫 번째 질문은 제가 볼일을 어떻게 보는지 보여줄 수 있냐는 것이었어요. 당시에 저는 22살이었고 면접에 갈 상황이 되면 예상 질문들을 다들 생각하잖아요? (웃음) 이 질문은 그 안에 없었어요. 처음에 저는 굉장히 놀랐어요. 왜냐하면 뉴욕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교사가 없다고 들었고 그래서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힘들 거라는 건 예상했거든요. 그래서 전 의사선생님께 교사가 학생들에게 화장실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의무냐고 물었어요. 만약 그렇다면 할 수는 있다고 했죠. 예상했던 대로 저는 탈락했습니다. 신체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거든요. 제가 떨어졌던 공식적인 사유는 소아마비 후유증의 마비, 아, 그게 아니고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였어요. 솔직히 그 당시에 전 "후유증"이란 단어를 몰라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때문에"라는 뜻이더라고요. 그러니까 걸을 수 없기 때문에 자격증을 따지 못한 것이죠. 그렇다면 전 어떻게 했을까요? 그 시기는 제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어요. 제가 진짜로 사회 체제와 저 자신에 처음으로 도전해야 했거든요. 비록 저를 도와주었던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그걸 이겨내야 한다고 용기를 주었지만 그래도 꽤나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전 운이 굉장히 좋았어요. 롱 아일랜드 대학교에 다니면서 "뉴욕 타임즈"에 비상근 통신원으로 일하던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가 소개해준 기자분이 제게 있었던 일과 왜 그 사건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 기사를 굉장히 잘 써주셨거든요. 다음날 "뉴욕 타임즈" 사설란에 "휴먼 대 교육위원회"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고 "뉴욕 타임즈"는 제 교사 면허 취득을 지지한다고 말했어요. (박수) 그리고 같은 날 시민권에 대한 책을 쓰는 변호사로부터 전화도 받았어요. 그분은 저를 인터뷰하려고 연락했지만 사실은 저도 그분을 인터뷰했죠. 본인은 모르셨을 거예요. 통화가 끝날 무렵에 제가 물었죠. "저를 변호해주실 수 있나요? 교육위원회를 고소하려고 하는데요." 그분은 승낙하셨어요. 이 소송에 있어서 모든 게 아귀가 딱 맞아 떨어졌다고 전 말하고 다녀요. 판사님이 굉장하셨거든요.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재판관인 (웃음) 콘스탄스 베이커 모틀리 판사였거든요. (박수) 제 휠체어를 보자마자 차별이라는 걸 아셨죠. (웃음) 그래서 판사님은 교육위원회에 다시 신체 검사를 시행하라고 강력히 권했고 위원회도 따랐습니다. 이후에 저는 교원자격증을 취득했고 발령 받기까지 꽤 오래 걸리긴 했지만 제가 다녔던 학교로 마침내 발령을 받아서 가을부터 2학년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음, (박수) 이거만 해도 TED 강연을 하나 더 할 수 있긴 해요. (웃음) 제 친구들과 제가 알지는 못했던 다른 사람들이 그랬듯이 저도 배우고 있었어요. 우리는 서로의 지지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 사람들의 시선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 장애는 치료 받아야만 한다는 것 그리고 평등은 방정식의 등호가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우리는 시민권 운동과 여성 인권 운동으로부터 배웠어요. 우리는 그들의 활동을 배웠고 그들의 협동심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논의 방법뿐만 아니라 해결책을 논의하는 방법도 배웠죠. 그 결과, 오늘날의 장애 인권 운동이 탄생했습니다. 여러분께 수수께기를 몇 문제 내려고 해요. 몇 명이 있어야 출퇴근 시간에 뉴욕 시내 메디슨가의 교통을 마비시킬 수 있을까요? 맞춰 보세요. 몇 명일까요? (참가자들이 답을 한다) 50명이에요. 한 명은 너무 적어요. 50명이면 됩니다. 당시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호송차가 없었기에 저희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을 거예요. (웃음) (박수) 한 문제 더 내볼게요. 뉴욕에서 여러분이 휠체어에 타고 있어서 탑승 거부 당했을 때 그 버스를 멈추려면 몇 명이 필요할까요? 한 명이에요. 정답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면 휠체어를 끌고 가요. (웃음) 옆으로 슬금슬금 운전해서 계단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다음에 밑으로 살짝 밀어 넣으면 버스가 못 움직이게 할 수 있어요. (웃음)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싶으신 분은 끝나고 저한테 오세요. (웃음) 1972년에 닉슨 대통령은 재활법을 기각시켰어요. 저희는 시위를 했고, 대통령은 서명했죠. 하지만 그 법을 시행하기 위해서 선포되어야 할 시행령은 통과시키지 않았어요. 저희가 시위를 하고 나서야 시행령도 통과되었죠. 장애인들의 노예 해방 선언인 미국장애인복지법이 하원이나 상원을 통과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미국 전역의 장애인들이 모여서 미국 국회 의사당 계단을 기어 올라갔어요. 아주 대단한 날이었죠. 하원과 상원에서도 복지법을 통과시켰고요. 부시 대통령도 법안에 서명했어요. 아주 위대한 사진이에요.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 잔디밭 위에서 복지법에 서명을 했어요. 날씨도 아주 좋았고 2천 명 정도가 모였어요. 1990년 7월 26일이었죠. 대통령의 연설 중 가장 유명한 말이 있는데요. "차별의 수치스러운 벽이 드디어 무너집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50세, 아니 40세 이상이신 분들은 보도에 경사로가 없던 시절 버스에 휠체어는 탈 수 없던 시절 휠체어로는 기차에 탈 수 없던 시절 쇼핑몰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이 없던 시절 수화 통역사나 자막, 점자와 같은 도움이 없던 때를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이러한 것들이 바뀌었고 세상에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법을 원하고 그 법이 시행되기를 원합니다. 장애인 권리 협약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2006년도에 체결된 조약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어요. 165개국 이상의 국가가 이 조약에 동참했습니다. 전적으로 장애인에 중점을 둔 최초의 세계 인권 조약입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 상원이 대통령에게 이 조약을 승인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2009년에 서명은 했지만 비준 전까지는 효력이 없고 대통령은 상원의 동의 없이 비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미국 상원이 자기 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원은 미국 시민인 저희가 다른 나라의 장애인과 정부를 도와서 저희가 해왔던 일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도 해외에서 여행하고,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국민들과 동등하게 말이죠. 많은 나라들이 미국과 동일한 법을 갖고 있고 법이 있더라도 실제로 시행되지 않는다면 장애인을 위한 기회는 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외국에 나갈 때면 항상 여성 장애인을 만납니다. 그분들은 자신이 겪었던 폭력과 성폭행에 대해서 말해주었고 이런 폭력의 대부분은 가족에게서 당하거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 지인들로부터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고가 내려지지 않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가 만난 장애인들 중에는 장애인 고용 할당제가 있는 국가에서 살아서 회사가 벌금을 피하기 위해 채용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채용하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출근은 하지 않아도 돼요. 회사에 당신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제가 갔던 시설 중에는 소변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자동차 문을 열기도 전에 몸을 움츠린 곳도 있었고 시설 안에 들어갔더니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서 있어야 할 곳에 옷도 제대로 안 입은 사람들도 있었고 약물에 찌든 사람들 그리고 체념한 채로 사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미국 정부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보면 차별인 걸 압니다. 그리고 같이 싸워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같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여러분이 아셨으면 하는 게 있어요. 장애는 살면서 만날지 모르는 가족 같은 것입니다. 뼈가 부러진 적 있으신 분은 손을 한번 들어봐 주시겠어요? 오늘 행사 뒤에 돌아가시기 전에 그 시기가 여러분께 어땠는지 글로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말해주더라고요. "있잖아요, 할 수 없던 일이 되게 많았어요. 평소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그런 사연을 저와 다른 장애인들은 매일 접합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 이 TED 강연을 보고, 듣고 계신 분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바꿀 수 있습니다. 함께라면 정의를 외칠 수 있습니다. 함께라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만 버스 잡으러 가야겠네요. (박수) 이 아기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만일 30년 전에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했다면 심리학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아기는 분별력이 없고, 비논리적이며, 자기중심적이므로 다른 사람의 견해를 받아들이거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최근 20년 동안 발달하는 과학은 이 그림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따라서 관점에 따라 우린 이 아기가 생각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과학자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예시를 하나 들어보도록 하죠. 이 아기가 생각중인 대상일 수 있는 것, 즉, 이 아기의 머릿속에 맴도는 것 중 하나일 수 있는 건 바로 다른 아기가 어떤 생각 중일지 알아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가장 하기 힘든 일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이 무얼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어려운 것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실제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과 꼭 같지는 않음을 발견하는 일일 겁니다. 정치가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어떤 사람의 마음을 알아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기와 어린 아이들이 다른 사람에 대한 이러한 실로 난해한 문제를 정말로 이해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이제 문제는 아기들에게 어떻게 물어볼 것인가 입니다. 아기들은 우선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3살배기에게 무슨 생각 중인지 얘기해 달라고 한다면 여러분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곤 조랑말과 생일 같은 것들에 대한 생각들을 늘어 놓는 독백 정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아기들에게 질문해야 할까요? 비밀은 바로 브로콜리에 있었습니다. 제 학생 중 하나인 Betty Rapacholi와 저는 아기에게 생 브로콜리 한 그릇과 맛있는 금붕어 모양 크래커 한 그릇을 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모든 아기들, 심지어 버클리에서도 이 크래커를 좋아하고 생 브로콜리는 싫어했습니다. (웃음) Betty가 다음으로 한 일은 각 그릇의 음식을 조금씩 맛본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음식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실험 시간의 절반 동안은 크래커를 좋아하고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것처럼 행동했지요. 아기와 다른 일반적인 사람이 그러듯이요. 그러나 나머지 시간에는 브로콜리를 약간 맛본 다음 "음, 브로콜리. 난 브로콜리 맛을 봤어. 음~"과 같이 했습니다. 그런 다음 크래커를 약간 맛본 후 "으, 웩, 크래커. 난 크래커 맛을 봤어. 으, 웩." 즉, 그녀는 아기들이 원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원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 실험을 15~18개월 아기들에게 한 다음 손을 뻗어서 아기들에게 "좀 줄래? "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아기들은 그녀에게 자기들이 좋아했던 것과 그녀가 좋아했던 것 중 무엇을 줬을까요? 놀랄만한 사실은 겨우 걷고 말하기 시작한 18개월된 아기들이 그녀가 크래커를 좋아했다면 크래커를 주고 브로콜리를 좋아했다면 브로콜리를 준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론 15개월된 아기들이 그녀가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면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한참 동안 그녀를 쳐다봤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쳐다본 후에는 그녀에게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 크래커를 주었습니다. 따라서 여기엔 두 가지 실로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런 어린 18개월짜리 아기들도 모두가 항상 같은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인류에 대한 이렇듯 심오한 사실에 대해 이미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기들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18개월짜리 아기들이 15개월일 때부터 3개월 동안 배운 인류에 대한 심오하고 난해한 진실로부터 비롯된 제안을 15개월된 아기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르친 것 보다 아이들은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이는 단지 수백 건의 연구 사례 중 하나일 뿐이며, 지난 20년 동안 수백 건의 연구가 실제로 이를 입증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질문은 왜 아이들이 그렇게 많이 배워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아이들이 그렇게 많이 배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말인 즉, 일단 아기들을 표면적으로 바라보았을 땐 꽤나 무능해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 여러 측면으론, 우리가 단지 아기들의 생명 유지를 위해 쏟아 부어야 하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무능한 수준 이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능한 아기들을 돌보기 위해 어째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가 하는 이 퍼즐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진화로 눈을 돌려보면 실제 그 답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 영장류 뿐만 아니라 다른 포유류, 조류, 심지어 캥거루나 웜벳과 같은 유대류 동물을 비롯한 서로 다른 동물 종 간을 살펴보면, 한 종이 유년기를 보낸 기간과 그들의 신체 대비 뇌 크기 및 지능 수준, 융통성 정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생각에 대한 전형이 바로 이 새들입니다. 한쪽은 뉴칼레도니아 까마귀입니다. 그리고 이런 갈가마귀, 당까마귀 등의 까마귀들은 매우 영리한 새들입니다. 까마귀들은 어떤 면으론 침팬지만큼 영리하죠. 그리고 이건 과학지의 표지를 장식한 새인데, 먹이를 구하는 도구의 사용법을 익힌 녀석입니다. 한편 우리에겐 닭을 사육하는 친구도 있지요. 그리고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등은 기본적으로 멍청합니다. 따라서 이녀석들은 모이를 쪼아먹는데 아주 능숙하고 그 밖의 것들은 그다지 잘 하지 못하죠. 미숙한 어린 새에 불과한 이 뉴칼레도니아 까마귀의 새끼들은 2년여 동안 어미에 의존하여 조그마한 입을 벌려 벌레를 받아 먹는 걸로 밝혀졌는데요, 2년이면 새의 일생에선 대단히 긴 시간이죠. 반면 닭은 2년 이내에 완전히 성장합니다. 따라서 유년기는 왜 까마귀가 과학지의 표지를 장식하게 되고 닭이 수프 그릇에 담겨지는지를 설명합니다. 긴 유년기에는 지식 및 학습과 연관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어떤 설명이 가능할까요? 닭과 같은 일부 동물들은 단지 하나의 일만을 아주 잘 하도록 적응된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닭은 한 곳의 환경에서 모이를 쪼아먹는데 적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까마귀와 같은 다른 동물은 어떤 일에 특별히 능숙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환경의 규칙에 대해 배우는 것에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 인류는 까마귀와 같은 분포의 끝 출구쯤에 위치합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동물과 비교하더라도 신체 대비 훨씬 더 큰 뇌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훨씬 영리하고, 융통성 있으며,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며, 전 세계로 이주하는 것은 물론 우주 밖으로도 나갑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아기와 아이들은 다른 어떤 종의 새끼들에 비해 훨씬 더 오래 부모에게 의존합니다. 제 아들은 23살인데요. (웃음) 그리고 23살이 될 때까지 아직까지도 그런 벌레를 작은 입 속에 넣어주고 있습니다. 자, 우리는 어째서 이러한 상관 관계를 살펴볼까요? 그러한 학습 전략은 매우 강력하며 이 세상에서 살아 나가기 위한 위대한 전략이지만 다만 한 가지 큰 단점이 있습니다. 이 큰 단점은 바로 여러분이 실제로 그 모든 학습을 마칠 때까지는 속수무책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마스토돈(역주: 코끼리 비슷한 고생물)이 돌진하는 걸 원치 않으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겠죠. "새총이나 창을 쓰면 되겠네. 실제론 어느 쪽이 더 나을까?" 마스토돈이 눈 앞에 나타나기 전에 모든 걸 알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진화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온 방법은 일종의 노동의 구분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완벽하게 보호되는 이러한 유년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배우기만 하면 되지요. 그런 다음 어른이 되어 우리가 아기나 아이였을 때 배운 모든 것들을 활용할 수 있고 세상의 일들을 해 나가는 데 실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하는 한 방식은 바로 그러한 아기와 어린 아이들이 인류의 연구 및 개발 부서와 같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푸른 하늘 아래 보호 받으며 그저 밖으로 나가 배우며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우리는 생산과 시장 거래를 담당하는 겁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배운 그러한 모든 아이디어를 갖고 실제로 그걸 사용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본다면 아기들과 아이들이라고 여기는 대신 불완전한 성체와 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우리는 그들에 대해 같은 종의 서로 다른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즉, 애벌레와 나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이 실제론 정원을 날아다니고 여기저기 탐색하는 눈부신 나비이고 우리는 좁은 성체로의 성장 과정을 따라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애벌레입니다. 이러한 아기들은 학습하게끔 되어 있으며 그리고 이 진화론적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배우기 위해 존재하며, 바로 그것이 그들의 목적임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들이 매우 강력한 학습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기의 뇌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학습 컴퓨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진짜 컴퓨터는 실제론 훨씬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컴퓨터 학습에 대한 이해도에 혁신적인 진보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18세기의 통계학자이자 수학자였던 'Thomas Bayes 경'의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본질적으로 Bayes 씨가 한 일은 확률 이론을 사용하여 과학자가 세상에 대해 발견하는 방식에 특징을 부여하고 설명하는 수학적인 방법을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이 할 일은 시작점이 되기 쉬운 가설을 세우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밖으로 나가 증거에 반해 가설을 실험합니다. 이 증거는 그들로 하여금 가설을 바꾸게 하며, 그런 뒤에 또 새로운 가설을 실험하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합니다. 또한 Bayes 씨가 제시한 것은 여러분도 할 수 있는 수학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수학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컴퓨터 학습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습니다. 10여년 쯤 전에 전 아기들이 이와 동일한 일을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 아래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전 실제로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Bayes 경의 노트입니다. 전 그러한 아기들이 실제로 세상의 일들을 알아보기 위해 자신들이 수정하고 있는 조건부의 확률을 통해 복잡한 계산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것은 실제로 입증하기엔 훨씬 더 무리한 요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계에 대해 성인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멍청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통계를 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래서 이를 실험하기 위해 우린 Blicket Detector라고 하는 실험 기구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물건을 이 위에 올려 놓으면 불이 켜지고 음악이 연주되는 상자일 뿐입니다. 이 매우 간단한 실험 기구를 사용하여 제 실험실 인원과 다른 사람들이 아기들이 세상에 대해 얼마나 잘 배우는지를 보여 주는 많은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한 가지 언급하자면, 제 학생인 Tumar Kushner와 함께 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탐지기를 여러분께 보여드리면 여러분은 이 탐지기를 작동하는 방식이 탐지기 위에 블록을 올려 놓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실텐데요, 하지만, 실제 이 탐지기는 약간 독특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작동 방식 즉, 탐지기 위쪽으로 블록을 가져가 흔들면 탐지기가 실제로 3번 중 2번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러분이 생각하기 쉬운 방식 즉, 탐지기 위에 블록을 올려 놓으면 6번 중 2번만 작동됩니다. 따라서 예상 밖의 가설이 실제로는 더욱 강력한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블록을 흔드는 것이 다른 전략보다 더욱 효과적인 전략인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한 일은 단지 이 증거 패턴을 4살짜리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그 아이들에게 작동해 보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4살짜리 아이들은 증거를 사용하여 물체를 탐지기 위쪽에서 흔들었습니다. 여기 이에 대한 실로 흥미로운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십시오. 이 아이들은 4살짜리들로 이제 겨우 수를 세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조건적인 확률 측정을 제시하는 이러한 매우 복잡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이 아이들이 그러한 증거를 사용하여 시작점으로 보기에는 도무지 예상 밖인 생각에 이르고 세상에 대한 가설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실험실에서 수행해 온 연구와 유사한 연구들에서 우리는 4살짜리들이 실제로 똑같은 과제를 내준 어른들보다 훨씬 더 예상 밖의 가설을 잘 찾아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은 통계를 사용하여 세상에 대해 발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실험을 실시하므로 우리는 아이들이 실험을 하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실험을 할 때 우리는 그걸 "아무거나 해보기" 또는 "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최근 여러 흥미로운 연구가 진행 중인데요, 이 연구들에서 이 놀이가 실제로 일종의 실험적인 연구 프로그램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건 Cristine Legare의 실험실 사례인데요, Cristine은 우리의 Blicket Detector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노란 블록은 동작하게 하고 빨간 블록은 그렇지 않음을 보여 준 뒤 그들에게 예외적인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제 이 어린 소년이 2분 안에 5개의 가설을 통과하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비디오) 소년: 이건 어때? 다른 쪽과 똑같아. Alison Gopnik: 네, 그래서 이 아이의 첫 번째 가설은 거짓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웃음) 소년: 이건 불이 켜졌고, 이건 아무일도 안 일어났어. AG: 좋습니다. 자신만의 실험 노트를 기록했네요. 소년: 이걸 뭘로 켜는 거지? (웃음) 모르겠어. AG: 모든 과학자가 그러한 절망의 표현을 인정할 겁니다. (웃음) 소년: 아, 이건 이렇게 해야 하고, 이건 이렇게 해야 하는 거였구나. AG: 네, 가설 2로군요. 소년: 그래서였군.. 에이. (웃음) AG: 이제 이것이 이 아이의 다음 생각입니다. 다른 쪽으로 블록을 놓아 보라고 실험자에게 말했습니다. 역시 작동하지 않네요. 소년: 아, 여기에만 불이 들어오고 여기엔 안 들어와서구나. 여기 이 상자 밑에는 전기가 들어오지만 여기엔 전기가 없나보다. AG: 좋습니다. 4번째 가설입니다. 소년: 불이 들어오잖아. 그럼 4개를 올려 놓으면 되네. 여기 위에 4개를 올려 놓으면 불이 켜지고 여기 위에 2개를 놓으면 불이 켜지네. AG: 네, 5번째 가설입니다. 이 소년은 유독 귀엽고 또박또박 말하는 어린 소년이었지만 Cristine이 발견한 사실은 이것이 매우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이들이 노는 방법을 보고 무언가 설명하라고 요구하신다면, 실제로 아이들은 일종의 실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실제로 4살짜리들에겐 꽤 일반적인 일입니다. 어떤 동물이 이와 같을까요? 그 무엇이 2분 내에 5가지 가설을 실험할 수 있는 이러한 눈부신 나비와 같을까요? 다시 앞서 말한 심리학자나 철학자 얘기로 돌아가 보면 그들 중 대다수는 아기들과 어린 아이들이 지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겨우 지각하기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을 겁니다. 그리고 전 진실은 정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기들과 어린 아이들이 실제론 우리 어른들보다 훨씬 더 지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의 의식이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렇습니다. 성인의 주의력과 의식은 마치 일종의 스포트라이트 같아 보입니다. 따라서 성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무언가 관련되어 있거나 중요한 것,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그러한 것에 대한 우리의 의식은 극단적으로 밝고 선명해지며 그 외의 모든 것은 어두워집니다. 또한 우리는 뇌에서 이를 처리하는 방식을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일 때 일어나는 일은 우리 뇌의 관리 부분을 담당하는 전두엽 피질이 신호를 보내서 우리 뇌의 작은 부분을 훨씬 더 유연하고 말랑하게, 학습에 적합하도록 만들고 뇌의 모든 나머지 부분에서의 활동을 멈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집중하고 목적에 따라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아기들과 어린 아이들을 바라보면 매우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전 아기들과 어린 아이들이 의식의 스포트라이트라기 보다는 의식의 등불 같은 것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기들과 어린 아이들은 단 하나의 일로 범위를 좁히는 데에는 매우 미숙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동시에 수집하는 데는 아주 능숙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뇌를 실제로 들여다 본다면 학습과 적응력을 유발하는 데에는 매우 적합한 이러한 신경 전달 물질로 가득 차 있으며 금지하는 부분은 아직 작동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임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아기들과 어린 아이들이 주의를 집중하는 데 서툴다고 말할 때는 실제로는 이들이 주의를 집중하지 않는 것에 서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들은 자신에게 무언가 말해줄 수 있는 그 모든 흥미로운 것들을 외면한다는 것이 그 중요한 것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어려운 겁니다. 그것이 바로 일종의 주의력이고 의식이며 본질적으로 학습하도록 되어 있는 그러한 나비들로부터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인으로서 우리가 아기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시겠다면 전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에 우리 자신을 던져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을 때나 새로운 도시에 처음 방문했을 때 같이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의 의식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확장되어 걷고, 말하고, 교수회에 참석하는 무기력한 사람이 되어 집에 돌아오는 나날들 보다 그러한 파리에서의 3일이 보다 의식과 경험으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여러분이 아래층에서 마시던 그 훌륭한 커피는 사실 그러한 아기의 신경 전달 물질이 주는 효과를 모방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아기가 되어 보는 건 어떻습니까? 이건 마치 여러분이 세 잔의 더블 에스프레소를 마신 후에 파리에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웃음) 그것도 멋진 방법이겠습니다만, 그건 새벽 3시 정각에 울며 깨어나도록 하기 쉽상입니다. (웃음) 지금은 성인이 되어 정말 좋습니다. 전 아기들이 얼마나 멋진 존재인지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성인이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우리는 신발끈을 묶거나 스스로 길을 건널 수도 있지요. 그리고 우리가 아기들이 어른들처럼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이 포용력 있고, 열린 학습, 상상, 창조성, 혁신을 가진 그러한 나비들과 같이 되는 것이라면 아마도 최소한 어느 시점에는 보다 아이들처럼 생각하기 위해 좀 더 어른이 되어야만 합니다. (박수) 제가 어렸을 적에 물론 저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18세기의 어느 시계장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 일에 대해서요. 시계장인은 멋진 시계들을 만들곤 했습니다. 하루는 그의 손님 중 하나가 작업장으로 찾아와 그가 구매했던 시계를 닦아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서 시계공은 시계를 분리했죠. 그리고 그가 평형 바퀴 중 하나를 끄집어냈습니다. 그가 그렇게 작업을 하는 동안 그 손님은 평형 바퀴의 뒷면에 글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는 시계공에게 물었어요 "왜 아무도 볼 수 없는 뒷면에 글을 새기셨나요?" 그러자 시계공은 고개를 돌려 대답했어요. "신은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제 아버지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제 속에서 무언가 꿈틀하는 것을 느꼈어요. 전 분명 느꼈습니다. 이 혈관과 신경들의 망 사이에서 어딘가에 있을 근육에서도 느꼈습니다. 전 분명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그건 생리적인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그 나이 때부터 저는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제 업으로 삼게 되면서 저 스스로에게 단순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일까? 아니면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일까? 여러분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제가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지만 저는 아름다움은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으면서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초기 작품 중 하나는 자동차 디자인이었습니다. 거기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업들이 이루어졌죠. 그리고 이 많은 일 중에서 우리는 아니 저는 무엇인가를 발견했습니다. 저를 매료시키는 것을요. 아마 여러분도 기억하실 겁니다. 여러분은 전구가 켜지고 꺼지는 순간을 기억하나요? 차 안에서 문을 닫을 때 깜빡깜빡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을요. 헌데 누군가, 제 기억으로는 BMW일 거에요, 천천히~ 꺼지는 조명을 도입했죠. 기억하시나요? 전 그것을 명확하게 기억합니다. 당신은 불이 꺼지는 차 안에 있던 있을 때 깜빡이는 것을 기억하십니까? 전 거기 앉아 이건 환상적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사실 그렇게 천천히 소등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전 '아니 저게 대체 뭐지?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전 거기에 관해 자문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다른 이들에게 물었죠. "저거 맘에 드나요?" "네" "왜요?" 라고 되물으면, 그들은 "아,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이라서요." 또는 "멋지잖아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 생각엔 충분한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중략을 좀 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전 디자이너로서 이것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명히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실험을 했죠. 그리고 저는 문득 무언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전등이 꺼지기까지 6초가 걸립니다. 정확히요. 여러분은 그게 뭔지 아십니까? 아시는 분? 여러분. 머리를 써보세요. 여기 부분을 써보세요. 이것은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느낌이죠. 여러분께 부탁을 하나 해도 될까요? 앞으로 14분 동안 사물을 느껴 보시겠습니까? 많이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기대감이 섞인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찾아낸 것은 영화관이나 극장이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여기서 일어났습니다. 6초가 걸려서 불이 꺼지는 것 말이에요. 그 일이 일어날 때, 여러분은 "영화가 곧 시작되겠다." 라고 느끼십니까? 아니면 "멋지다. 기대가 되는군." "기대된다." 라고 느끼십니까? 저는 신경과학자는 아닙니다. 전 '조건 반사' 라는 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있겠죠. 왜냐하면 저와 대화를 나누웠던 북반구 사람들은 영화관에 가면 대개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저와 이야기를 해본 사람들 중 한번도 영화를 본 적이 없거나 극장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들 좋아하죠. 하지만 일부는 다른 사람보다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저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끔 이끌었죠. 우리는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름다움이란 뇌의 '변연계'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적인 지식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는 변연계의 일부인 쾌락 중추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가 보고 인지하고 느끼는 것들이 제가 생각하는 것을 건너뛰어 일어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감각 기관에서 나와 뇌까지 이어지는 신경의 흐름은 대뇌피질을 거쳐야만 하는 신경의 길이보다 짧습니다. 먼저 도착합니다. 그러면 이것들을 작동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는 반응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새로 배우려는 것 때문일까요? 이것은 제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입니다. 바로 비닐봉지입니다. 제가 이것을 처음에 봤을 땐, 여기엔 어떠한 아름다움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요. 이 비닐봉지를 더러운 웅덩이에 넣거나 대장균이나 온갖 역겨운 종류의 것들이 가득한 시냇물에 담그면 그 더러운 물은 삼투압에 의해 비닐봉지의 벽을 투과해서 비닐봉지 안쪽에는 깨끗한 식수가 고이게 된다는 사실을요. 이를 깨닫자 갑자기 이 비닐 봉투가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께서 다시 감성적으로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는 잠시 쉬게 놔두고 그냥 여러분이 무언가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걸 보십시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아름답나요? 흥미로우신가요? 전 여러분의 얼굴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몇몇 신사분들은 다소 지루해 보이시네요.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숙녀분들도 계십니다. 무언가를 알아내려 하시는군요. 순수함에서 나오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저것이 무엇인지 알려 드릴게요. 준비되셨나요? 이것은 하이디라는 다섯살짜리 소녀가 척추암으로 사망하기 전에 이 세상에서 한 마지막 행동입니다. 이것이 그녀가 가장 마지막으로 한 것입니다. 마지막 신체적 행위입니다. 저 그림을 좀 보십시오. 저 순수함을 보세요. 그 안의 아름다움을 보세요. 이제는 아름다워 보이십니까? 그만. 멈추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이를 어디서 느끼시나요? 전 여기서 느껴집니다. 전 여기에서 느낍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얼굴은 저에게 무언가를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저기 계신 숙녀분은 울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저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관찰합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구요. 반응도 관찰합니다. 전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짓는 가장 일반적인 표정은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때나 매우 맛있는 것을 대할 때, 제가 OMG라고 부르는 표정입니다. [*역: 흔히 놀랄 때 쓰는 'Oh My God'의 약자] 그런데 그 얼굴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그것은 "이거 환상적이야!" 이런 게 아닌겁니다. 눈썹이 이렇게 되고 눈동자의 초점은 맞질 않죠. 그리고 입은 열려 있습니다. 그것은 기쁨의 표현이 아니에요. 거기에 다른 무언가가 또 있습니다. 무엇인가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즐거움이란 완전히 다른 것들이 관여하여 조절하는 겁니다. '통렬함' 이란 제가 디자이너로서 매우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그것은 감정적으로 아주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뜻하는데요. 대개 슬픈 감정 반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하는 행동의 일부입니다. 단지 '멋'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딜레마입니다. 아름다움의 역설이죠. 우리는 모든 종류의 사물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선함, 악함, 흥분, 두려움 등 감정들이 서로 섞인 상태로요. 이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느끼기 위해서 감각적인 노출을 느끼는 것입니다. 분명 파토스는 방금 보신 어린 소녀의 그림의 일부분에서 드러납니다 그리고 승리감이나 초월감이나 "'몰랐던 사실이네. 이건 새로운 거구나." 이런 생각 이 모든 것들이 저 그림 안에 담겨있죠.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도구들을 한데 모았을 때 디자인의 관점에서 보면 저는 매우 신이 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말했던 것처럼 그 사물들이 뇌까지 도달하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거나 조절하기도 전에 전기화학적인 반응이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내면적인 아름다움과 외면적인 아름다움을 나누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말은 내면적으로 아름다운 것, 정말 아름다운 것, 보편적으로 아름다운 것 이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알아내기가 참 힘들어요. 아마도 이런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아주 아름다운 어떤 것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건데요. 이전에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말이죠. 그래서 많은 그런 것들이 외향적인 경향성을 보이게 됩니다. 이해하기도 전에 정보에 의해 조절되는 거에요. 아니면 추가적인 정보가 덧붙여지게 경우도 있어요.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어린 소녀의 그림처럼 말입니다. 이제 아름다움에 대해 논할 때 당신은 많은 실험들이 표정이나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토대로 행해졌다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가장 따분한 것 이야기 중 하나가 아름다움은 대칭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는 더 흥미로운 것인데요. 사람들에게 얼굴의 한쪽면만 보여주고 가장 아름다운 얼굴부터 가장 못생긴 얼굴까지 다른 면에 덧붙여 하나의 완전한 얼굴을 만들었을때 그들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대칭 때문은 아닙니다. 사실 이 여성분은 특히 비대칭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의 각 면은 다 아름다워요. 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전 여기에 참견하지 않을 수 없아요. 그래서 저는 잘게 나누어 이렇게 정렬했어요. 그리고 각각의 개별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했죠. 하지만 제가 하는 식대로 이해하려고 해요. 지금은 기쁨의 감정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그 눈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저는 눈썹에서는 그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귓구멍도 제게 어떠한 영향도 주질 않는군요. 그래서 저는 이 방식이 제게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제게 신호가 어디서 나오는지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까 말했듯이 저는 신경과학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고의 영역을 우회하는 이런 것들을 찾고 이해하고 그리고 사전인지의 구성 요소를 찾아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나리스 닌 [*역: 프랑스 태생의 시인이자 소설가]과 탈무드는 우리에게 몇번이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점에서 본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좀 뻔뻔스럽지만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F1 MV 아구스타입니다. 아~~ 제 말은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저는 그것이 왜 제게 매혹적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층적인 의미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여러층으로 덮여있죠. 물리적 차원에서는 우리에게 드러난 일부일 뿐이죠. 그것은 훨씬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빛나는 전설과 스포츠와 세심함의 한층 한층이 어우러져 공명이 일어나는 거죠. 그 중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공기를 관통하는 사물에 대한 층류 흐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완벽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절 흥분시키고요. 그리고 전 여기서도 느낍니다. 이 부분, 자동차 디자인의 가장 큰 비밀 - 바로 빛 반사를 조절하는 겁니다. 단지 형태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물의 형태가 어떻게 빛을 반사하느냐가 문제죠. 이제 이것은 당신은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며 이동함으로써 역동적인 사물로 진화합니다. 심지어 가만히 서 있어도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반사하는 구조를 얼마나 잘 디자인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발판 위의 작은 안전장치는 그 아래에 뭔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선 거의 시속 300마일로 달리는 구동 체인이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받고 있는 겁니다. 제 마음과 제 눈으로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전 몹시 신이 납니다. 여기는 티타늄 광택제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멋진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그것이 아주 빠른 속도에서도 너트가 바퀴에서 분리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저는 여기에 정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물론 경주용 오토바이에는 소품 스탠드가 없어요. 하지만 이것은 도로용 오토바이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이 이 작은 틈으로 접혀 들어가죠. 그래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부러진 라디에이터를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어요. 왜 저렇게 했을까요? 바퀴를 공기역학적으로 더 멀리 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비싸지만 그것은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브랜드 충성도! 아구스타, 카운트 아구스타는 이 물건의 위대한 역사로부터 옵니다. 여러분은 바로 이 물건을 만들었던 천재를 볼 수 없어요. 마시모 탐부르니 이탈리아에서는 그를 "배관공"이라 부릅니다. 물론 "거장" 이라고도 부르죠. 그는 실제로 엔지니어이자 동시에 장인이구요. 조각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볼 수가 없지만 여기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저와 같은 하찮은 사람들은 아름다움과 늘 타협하고 절충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처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전 공급사슬을 가지고 일을 해야만 했구요. 기술과 가지고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모든 것들도 가지고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절충안에 꼭 들어맞게 해야만 해요. 이 여성을 보십시오. 저는 약간씩 타협을 해야 했습니다. 단 1mm이긴 불과했지만 저는 저 부위을 옮겨야만 했습니다. 아무도 눈치 못 채셨나요? 아직도요? 제가 뭘 했는지 보셨나요? 저는 세 부위를 1mm씩 움직였습니다. 예쁜가요? 네. 아름다운가요? 아마 좀 덜할 겁니다. 그렇지만 물론 소비자는 이것이 정말 중요치 않다 말할겁니다. 그럼 괜찮은 거죠, 안 그런가요? 또 1mm 추가해 볼까요? 아무도 이 분리선과 변화를 눈치채지 못할 겁니다. 아름다움을 잃기는 그만큼 쉽죠. 아름다움 역시 정말 잃어버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초점집단도 그것을 할 수 없어요. 어떤 팀도 그것을 해내기 힘듭니다. 그것을 해내는 것은 중앙 대뇌 피질을 요구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를​ 동시에 조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이것은 아름다운 물병입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로스 러브그루브라는 디자이너가 설계했죠. 이것은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상당히 가깝습니다. 물이 어떤건지 알기만 하면 여러분은 이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쾌한 느낌과 맛있는 느낌을 구체화하였기에 매우 사랑스럽죠. 저는 저것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보다 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진짜 어려워요. 저런 식으로 빛을 반사시키는 무언가를 만들려면 말이죠. 기구에서 정확하게 빠져나와 선이 끊어지지 않고 아래까지 이어지게 하려면요. 이것 안에는 백조의 이야기처럼 무려 백만가지의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환호를 보내죠. 그것은 환상적인 예죠. 단순하면서도요. 제가 이전에 보여 드린 것은 물론 매우 복잡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아주 사소하게 다른 방식들을 통해 아름답게 작동하고 있는 거에요. 제가 예상하기에 여러분 모두 발레 무용수의 춤을 관람하는 것을 즐기실 겁니다. 그리고 즐거운 부분 중 하나는 당신이 그 어려움을 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또한 이것이 매우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고려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슈즈에서 나온 발레 무용수의 발을 본 사람이 있나요? 그녀가 우아한 아라베스크와 플리에 자세를 하는 동안 그 아래에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을 고양시키고 극대화합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의 아름다움을 말입니다. 잠시 제가 마이크로초를 잘못 사용하고 있으니 눈 감아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해야 하는 것은 생각의 초기 과정을 돕는 효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지 않고 느낌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작은 실험을 할 겁니다. 좋습니다. 준비되셨나요? 여러분에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무언가를 보여드릴 겁니다. 준비되셨죠? 네. 제가 처음 보여 드렸을 때 자전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아닙니다. 말해보십시오. 당신이 먼저 그것을 봤을 때 그것이 빠르다고 생각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당신은 현대적이라고 생각했나요? 예.그러셨죠. 그 짧은 순간의 화면과 정보는 당신에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두뇌의 시동 모터가 그곳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이제 그것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멋진 것은, 이 오토바이가 이런식으로 특히 환경친화적 기술이고 여러분께 좋은 것이며 가볍고 미래의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끔 디자인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잘못인가요? 글쎄요. 이 경우에는 아니빈다. 왜냐면 이것은 생태학적으로 매우 건전한 기술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신은 저 첫 순간적 장면 노예입니다. 우리는 처음 일 초의 아주 작은 부분의 노예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저의 일의 많은 부분의 성패가 결정되는 부분이죠. 바로 매장의 진열대에서 말입니다. 성공하거나 실패하죠. 당신은 걸어가며 가게 선반 위에 50, 100, 200가지의 물건이 있는 것을 보지만 하지만 저는 그 범위 안에서 그것이 먼저 당신의 눈에 띄도록 만드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하는 지식의 층입니다. 몇몇 분께선 이미 이것과 친숙하실 겁니다. 이게 놀라운 점은 그리고 제가 이걸로 돌아오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바로 여러분이 싫어하거나 지루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옷 개기'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실제로 이걸 할 수 있다면 누가 이걸 진짜 할 수 있을까요? 해보려고 하신 분 계신가요? 네? 환상적이죠, 안 그렇습니까? 저것 좀 보십시오. 다시 보고 싶지 않으세요? 시간이 없군요. 2분 남았다고 하네요. 다시 보기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유튜브 사이트로 가셔서 '티셔츠 개는 법' 으로 검색하세요. 저것이 바로 보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당신의 티셔츠를 접는 방법입니다. 아마도 모르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느낌이 드시죠? 여러분이 할 때는 매우 신나고 기대되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씀하실 때는 아마도 이미 그러셨겠지만 , 여러분은 똑똑해 보이죠. 바깥에 널려있는 지식을 얻는 데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습니다 그 지식은 무료이기 때문이죠.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보면, 우리는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될까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가끔만 그렇죠. 가끔만요. 형태는 기능입니다. 형태는 기능이죠. 그것은 우리가 미처 생각해 보기도 전에 우리에게 답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전 '형태' 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디자이너로서 '기능'과 같은 단어도 사용하지 않죠. 지금 제가 추구하려는 것은 사물의 '정서적 기능성' 입니다. 그것을 제대로만 한다면 전 그것들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고, 계속해서 훌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도 이런 제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아실 겁니다. 여러분께서도 일부를 가지고 계시니까요. 집에 불이 나면 당신이 먼저 집어들고 나올 그런 물건들 말입니다. 여러분과 물건 사이의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것은 당신이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벌어지는 전기 화학적인 속임수인 셈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자, 우린 모두 다 월드 와이드 웹이 출판, 방송, 상업,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바꿔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리고 전 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베너바 부시, 더글라스 엔젤바드, 그리고 팀 버너스-리입니다 자, 그럼 이 남자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이 사람은 베너바 부시입니다 베너바 부시는 전시에 미국 정부의 수석 과학 고문이었습니다 1945년, 그는 '월간 애틀란틱'이라는 잡지에 한 기사를 기고하게 됩니다 그 기사의 제목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입니다 베너바 부시가 쓴 내용은 우리가 정보를 사용하는 방식이 고장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도서관이나 카달로그 시스템 등과 동일하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뇌는 결합에 의해 작동합니다 뇌에서 한 생각이 일어나면, 즉시 다른 것으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정보가 구성되는 방법은 이렇게 뇌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와는 전혀 맞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메멕스라고 불리던 한 기계를 제안했었습니다 메멕스는 하나의 정보를 또 다른 정보와 연결하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 이건 1945년의 일이었습니다 이 당시의 컴퓨터는 암호를 푸는데 사용되는 기밀의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컴퓨터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었습니다 이건 컴퓨터가 발명되기 이전의 일입니다 부시는 메멕스라고 불리는 기계를 제안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 정보를 다른 정보와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고, 아무 때나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앞으로 돌려보면, 이 기사를 본 사람들 중에 더그 엔젤바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미 공군의 장교였습니다 그는 극동지역에 있던 한 도서관에서 그 글을 읽었습니다 그는 그 기사에 아주 깊은 감명을 받게 되고, 이 글이 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리고 60년 대 중반, 그는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연구실에서 일할 때 이를 실제로 실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 시스템은 인간의 지능을 합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불렸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시스템은 oN-Line System의 약자로 NLS라고 불렸고, 오늘날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시초였습니다 이 사람이 더글라스 엔젤바드입니다 그는 1968년 추계 연합 컴퓨터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는 무대에 앉아서 이 시스템을 시연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제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마이크를 차고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문서와 그림 사이를 오가면서 계속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것을 여기 이 다섯 손가락의 키보드와 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세계 최초의 마우스로 이루어진 장치로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마우스가 처음 나오게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 더글라스 엔젤바드였습니다 더글라스 엔젤바드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은 그 당시의 컴퓨터의 가격이 수 백만 파운드나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수 백만 파운드짜리 개인용 컴퓨터를 산다는 것은 개인용 비행기를 산다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전혀 실용적이지 못했었죠 그러나 개인용 컴퓨터가 실용화되었던 80년대로 돌아가보면 이런 개인용 컴퓨터에 엔젤바드가 고안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 회사인 OWL은 애플의 매킨토시를 위한 Guide라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세계 최초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추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하이퍼카드라고 불리는 것을 소개했고, 이게 꽤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시스템이 시장에 나오던 날 월스트리트 저널에 12페이지의 부록을 만들었죠 여러 잡지들도 그 내용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Byte magazine과 ACM의 Communications지는 하이퍼텍스트를 주제로 하는 특별판을 냈었습니다 저희는 매킨토시 버전 뿐만 아니라 PC 버전도 개발했습니다 PC버전은 꽤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이 장면은 80년 대 후반 이 시스템의 작동 예입니다 문서를 이동할 수도 있었고, 네트워크를 통한 작업도 가능했었습니다. 저희는 html을 기반으로 한 마크업 언어를 가진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저희는 그걸 hypertext markup language를 줄여서 hml로 불렀었습니다 그 시스템은 아주 아주 큰 문서 시스템을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작업하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1990년 11월 말에 이 시스템을 가지고 파리 근처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무역 전람회에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팀 버너스-리 라고 하는 한 잘 생기고 젊은 남자가 제게 와서, "이안 릿치 씨입니까? "라고 묻길래 "네"라고 대답했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는 제게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이라고 하는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전, 그 시스템이 꽤나 허세 부리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시스템이 그의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에서 운영이 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는 그의 월드 와이드 웹이 언젠가는 전 세계에 퍼질 것이라는 확신에 차있었습니다 그의 시스템은 그림이나, 글씨체, 레이아웃 등이 전혀 없이 단순히 글만 있었기에, 그는 제게 그에 맞는 브라우저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설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흠, 흥미롭군 그런데 CERN 출신이라고? 그럼 안하겠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하지 않았죠 다음 몇 해 동안도 하이퍼텍스트 업계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1992년에는 그의 논문이 하이퍼텍스트 컨퍼런스로부터 거절당했었습니다 1993년, 시애틀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마크 앤드리슨이라고 하는 한 남자가 월드 와이드 웹을 위한 자그마한 브라우저를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전 그걸 봤고, '바로 저거야'라고 생각했죠 바로 이듬해인 1944년 여기 이곳 에덴버러에서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전 팀 버너스-리를 기조 연설자로 세우는 데 전혀 반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덕분에 제 회사가 이름을 날리게 되었죠 여기에 딕 로우라는 사람이 참가했었는데, 그는 데카 레코드에서 일을 했었고, 비틀즈를 거절한 사람입니다 게리 킬달이라는 사람도 거기 있었는데, 그는 IMB이 자신들의 컴퓨터에 맞는 운영체제를 찾으려고 갔을 때 이미 비행기를 타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IMB은 빌 게이츠를 찾아갔었죠 제가 듣기론 해리포터의 작가인 J.K 롤링을 거절한 출판사도 12개 정도 있었던 것 같고요 반면에, 월드 와이드 웹을 위한 최초의 브라우저를 만든 마크 앤드리센이라는 사람도 있었죠 포츈지에 따르면 그는 7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는 행복할까요? (웃음) (박수) (기타 연주) 나는 며칠째 찾고 있어요. 어디로 갔죠? 어디로 갔죠? 엄마는 오래전 내게 말했죠. 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고 있다고요. 네, 나도 알아요. 다시 돌아오지는 않겠죠. 어디로 갔죠? 엄마는 오래전 내게 말했죠. 어느 누가 오랜 친구를 잊으라고 할까요. 행복한 날들, 해안가를 거닐며. 행복한 날들, 해안가를 거닐며. 행복한 날들, 해안가를 거닐며. 어느 누가 좋은 추억을 모두 잊으라고 할까요. 아름다운 것들을 정말 많이 보았지만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네요. 음악을 들어봐요. 엄마는 오래전 내게 말했죠. (기타 연주) 어느 누가 행복했던 시절을 의심하려 할까요. 행복한 날들, 해안가를 거닐며. 행복한 날들, 해안가를 거닐며. 행복한 날들, 해안가를 거닐며. 어느 누가 좋은 추억을 모두 잊으라고 할까요. 모두 잊으라고요. 모두 잊으라고요. (기타 연주)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밤 뉴욕 TED에서 공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TED의 열렬한 팬이자 시청자입니다. 또한, 저는 어렸을 때 맨해튼에서 지냈기 때문에 뉴욕은 두 번째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다시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가 방금 연주한 곡의 제목은 "우리 엄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 저의 다른 오리지널 곡인 "블랙 바나나"입니다. 이 곡에는 꿈을 향한 인내심의 중요성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노력이 항상 보상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치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열매가 무르익듯이 말입니다. 이것은 저의 미래관에 대한 해석입니다. (기타 연주) 박수 쳐 주세요. (기타 연주)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기타 연주) 여기 앉아요. 시간을 보내요. 온종일 그래왔었죠.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나는 항상 영리해지죠. 내 텅 빈 머릿속에는 소다의 탄산이 튀고 있어요. 시간이 되면 움직일 거야. 너무 초조해하지는 마. 일요일마다 수영복 차림으로 세차하는 바보 같은 여자들. 그들의 삶은 거짓이야. 너무 빨리 스스로 바보가 되지는 마. 바나나가 무르익기를 바라며 창턱에 가지런히 놓아요. 시간이 되면 움직일 거야. 너무 초조해하지는 마. 바나나 바나나. 재촉하지 말고. 바나나 바나나. 흐름에 맡겨. 바나나 바나나, 조금만 더 무르익을 때까지. 블랙 바나나, 블랙 바나나, 바나나나나. (기타 연주) 기억하나요. 지난 12월 피자를 사러 갔을 때. 전 통행금지 때문에 집으로 뛰어가던 아이였죠. 어리석었죠, 미끄러져 넘어졌고, 차에 받혀 거의 죽을 뻔했죠. 시간이 되면 움직일 거야. 너무 초조해하지는 마. 바나나 바나나, 서두르지 말고. 바나나 바나나. 흐름에 맡겨. 바나나 바나나, 조금만 더 무르익을 때까지. 블랙 바나나, 블랙 바나나, 바나나나나. (기타 연주)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재촉하지 말아요. 바나나 나나나, 여유가 필요한 것뿐. 바나나 바나나, 조금만 더 무르익을 때까지. 블랙 바나나, 블랙 바나나, 바나나나나. 바나나 바나나, 서두르지 말고. 바나나 바나나, 될 대로 되라지. 바나나 바나나, 어린 열매가 무르익을 때까지. 블랙 바나나, 블랙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기타 연주) 감사합니다. (박수) (기타 연주) (박수) 자, 이 방에 있는 여러분들께 경고를 하고싶진 않지만, 방금 여러분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느낌이 왔어요 (웃음) 또, 왼쪽에 있는 사람도 거짓말쟁이네요 그리고 여러분들 또한 거짓말쟁이에요 우리 모두는 거짓말쟁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왜 우리 모두가 거짓말쟁이인지, 어떻게 거짓말을 알아채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왜 우리가 거짓말을 찾아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실을 찾아내려고 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신뢰를 형성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 "거짓말을 찾아내는 법"이라는 책을 쓴 이래로, 아무도, 그 누구두, 단 한 명도 더이상 제게 개인적으로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다들 "괜찮아요, 이메일 보낼께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웃음) 심지어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같이 못 마셔봤어요 제 남편은 "자기야, 속임수? 흠, 요리에 집중해도 될 것 같은데? 프랑스 요리는 어때?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들께 제 목표를 분명히 말씀드리고 가려고요 당연히 "Gotcha"게임을 가르치는 건 아닙니다 거짓말을 찾아내는 사람은 그 장소의 뒷쪽에서 연신 "찾았다! 찾았다! 눈썹이 움직였어요! 콧구멍이 커졌었어요! 나 'Lie to Me' 보거든요. 거짓말 하시는거 다 알아요"를 외쳐대며 꼬치꼬치 캐묻는 꼬마들이 아닙니다 네, 거짓말을 찾아내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알아보는 과학적인 지식으로 무장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그 방법을 사용하고, 숙련된 리더들이 매일 하는 것을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과 어려운 대화를 하죠 가끔은 아주 힘든 시간대에요 또 그들은 그 길을 핵심적인 명제를 수용함으로써 시작합니다 그 명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거짓말은 상호적인 활동이다 생각해 보세요, 거짓말은 단지 입 밖으로 나오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거짓말의 힘은 다른 누군가가 그 거짓말을 믿는 데에 동의함으로써 생기죠 힘든 사랑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어느 순간 누군가 여러분께 거짓말을 했다면, 그건 여러분이 거짓말 당하는 것에 동의했기 때문이란 거죠 거짓말에 대한 첫 번째 진실은 '거짓말은 상호적인 활동이다'입니다 또 모든 거짓말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때론 환자들의 사회적인 존엄성을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비밀이여야만 하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일수도 있겠네요 우린 "노래 완전 좋다" 라던가 "자긴 그 옷 입어도 안 뚱뚱해보여, 전혀" 라고 하죠 아니면, 컴퓨터 하는 사람들이 가장 자주 쓰는, "저기, 제가 방금 스팸메일함에서 그 메일을 발견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가 있겠네요 하지만 참여자들을 속이고 싶어하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이 순간이 우리에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 미국에서만 9970억 달러의 회계부정(분식회계)을 통해 비자금이 조성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금액은 1조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세금 수입의 7%에 달하는 금액이기도 하고요 속임수는 수 십억 달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엔론, 버나드 마도프, 모기지 사태를 생각해 보세요 아니면 로버트 한센이나 알드리치 아메스와 같이 이중간첩과 배신자의 경우에는, 거짓말이 조국을 배신하거나,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해치고, 우리를 보호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 있습니다 속임수는 실제로 심각한 일입니다 사기꾼인 헨리 오버랜더는 아주 효과적인 사기꾼이었습니다 영국 당국이 말하길 그는 서양의 은행 시스템 전체를 망가트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구글에서도 찾을 수가 없고,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는 한 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보세요, 제겐 한 가지 규칙이 있어요" 그리고 이게 헨리의 룰이었습니다 "자, 모든 사람들이 당신에게 뭔가를 기꺼이 주려고 해요 그들은 자신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걸 위해 당신에게 뭔가를 기꺼이 줄 준비가 됐어요" 이게 바로 그것의 핵심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께서 속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내가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인정하길 싫어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더 좋은 남편, 아내였으면, 더 똑똑했으면, 더 힘이 셌으면, 키가 컸으면, 부유했으면, 등등 많은 것을 바랍니다 거짓말은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이으려는 노력, 즉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어떻게 되었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 환상과 우리 현재 모습을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삶에 있어서의 그런 차이를 기꺼이 거짓말로 메꿀 것입니다 어느 날, 여러 연구들이 사람들이 어디에서건 10~200번 거짓말을 한다고 밝혀냈습니다 그 중 많은 거짓말이 선의의 거짓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연구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은 첫 10분 동안 3번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웃음) 사람들이 이 자료를 처음 들을 때, 주춤하곤 합니다 거짓말이 이렇게 빈번하다고 믿지 못하니까요 우리는 반드시 거짓말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야기는 사실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사람들은 동료에게 보다 낯선 사람에게 거짓말을 더 많이 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 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하죠 남자들은 자신에 대한 거짓말을 남에 대한 것 보다 8배 더 많이 합니다 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이 거짓을 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일반적인 기혼자들이라면, 여러분들께서는 자신의 배우자에게 10번의 대화 중 1번은 거짓말을 할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서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혼이라면, 그 숫자는 3으로 줄어듭니다 거짓말은 복잡하죠 거짓말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과 일에 대한 생활의 실로 짜여져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에 대해 깊게 상반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우리는 필요에 따라 어떤 때는 아주 좋은 이유에서, 그리고 어떤 때는 우리 삶에서 이애할 수 없는 차이 때문에 진실을 분석합니다 이게 바로 거짓말에 대한 두 번째 진실입니다 우리는 거짓말을 나쁘게 생각하지만, 수 세기에, 세기에, 세기를 거쳐 우리 사회가 인정한 방법 안에서는 암암리에 거짓말을 옹호합니다 이것은 숨을 쉬는 것만큼 오래되었습니다 거짓말은 우리 문화의 일부이자 역사의 일부입니다 단테, 셰익스피어, 성경, 뉴스 오브 더 월드 지(誌)를 생각해보세요 (웃음) 거짓말은 일종의 생명체로서 진화론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어떤 종이 지능이 높을 수록, 그리고 전두엽이 클수록, 기만적이었다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선 코코를 기억하실지도 모릅니다 혹시 수화를 배웠던 고릴라인 코코를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코코는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여기 코코와 고양이가 있네요 코코의 귀엽고 작은 폭신폭신한 애완동물 고양이입니다 코코는 그녀의 애완용 고양이가 벽에서 싱크대를 뜯어냈다고 뒤집어 씌운 적이 있습니다 (웃음) 우리는 무리에서 우두머리가 되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주 아주 초기에 시작되죠 얼마나 일찍이냐고요? 음, 아기들은 거짓으로 울다가, 잠깐 멈췄다가 누가 오는지를 보고 바로 다시 울기 시작합니다 한 살배기는 숨기는 것을 배웁니다 (웃음) 두 살에는 허세를 부리죠 다섯 살짜리는 충분히 거짓말을 합니다 이 아이들은 아부를 통해 거짓말을 하죠 9살짜리는 숨기는 것의 귀재들입니다 여러분이 대학에 들어갈 때 쯤, 여러분은 어머니께 5번의 대화 중 1번은 거짓말을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회 생활에 뛰어들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 우리는 스팸메일, 가짜 인터넷 친구들, 편향된 매체, 영리한 개인정보 도둑, 세계적인 다단계 업자, 그리고 속임수 전염병으로 어수선해진 세상 즉, 어떤 작가가 일컬은 거짓말 이후의 사회에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주 오랫동안 혼란스러웠었습니다 뭘 해야 할까요? 음, 이 진구렁 같은 곳을 통과하기 위해 실행해야할 단계가 있습니다 잘 훈련된 거짓말 색출가는 90퍼센트 정도로 진실을 찾아냅니다 그 외 일반인들은, 정확도가 오직 54퍼센트 밖에 안됩니다 왜 그렇게 배우기 쉬운걸까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부터 거짓말쟁이인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동일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께 속임수의 두 가지 수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거짓말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곳을 보면서, 우리도 찾아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짧은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제 말 좀 들어보십시오 다시 한 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그 여자, 르윈스키 씨와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전 그 누구에게도 거짓말을, 단 한번도, 절대로 한 적이 없습니다 이 혐의들은 거짓입니다 그리고 전 미국 국민들을 위해 일하러 돌아가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 거짓말을 폭로하는 신호가 어떤 게 있었나요? 처음으로 들린 것은 '축약되지 않은 부정'으로 알려진 것이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자신들의 부정에 과도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구어체 보다 문어체를 사용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거리감을 나타내는 말 "그 여자" 또한 들렸었죠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언어를 도구로 사용하여 자신들을 다른 대상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빌 클린턴이 "음,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이라고 했다거나, 리처드 닉슨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모든 진실로써 ..."라고 말했다면, 그 주제에 대해 더욱 신빙성을 떨어뜨린 그 언어는 자신들은 소위 수준높은 언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거짓말 전문가에게는 꼼짝없이 제물이 되었을것입니다. 그리고 빌 클린턴이 그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만약에 그가 질문 전체를 반복 했다거나, 필요 이상의 세부사항들로 자신의 말에 후춧가루를 뿌렸다면, 그는 나중에 자신의 신뢰도 또한 해쳤을 것입니다 프로이트의 말이 맞았습니다 프로이트는 "발화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 그 누구도 비밀을 유지할 순 없다 그의 입술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는 손끝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권력이 얼마나 있던지 간에 그렇게 행동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손 끝으로 말합니다 지금 도미니크 스트로스칸과 손으로 뭔가를 의미하는 오바마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 이 사진은 우리가 다음에 배울 패턴인 신체 언어를 보여줍니다 여러분께서는 신체 언어로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문 밖으로 그냥 던지십시오 과학이 여러분의 지식을 약간 진정시키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거짓말쟁이들이 항상 안절부절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들은 거짓말을 할 때 상체를 뻣뻣하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짓말쟁이가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지 못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실은, 그들이 그 미신을 상쇄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이 눈을 마주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따뜻함과 미소가 정직과 진솔함을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잘 훈련된 거짓말 색출가는 가짜 미소를 1마일 밖에서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가짜 미소를 알아채실 수 있나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볼에 있는 근육들을 수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미소는 눈에, 눈가의 까마귀발이라는 주름에 있습니다 그 주름은 의식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특히 보톡스를 많이 맞았다면 불가능합니다 보톡스 너무 많이 맞지 마세요; 아무도 여러분이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핫 스팟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화 중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말할 수 있나요? 누군가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 핫 스팟을 찾아낼 수 있나요? 아주 명백해 보이지만, 여러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 태도는 가장 많이 관찰되지만 지시어들을 말하는 것은 그렇지 못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아주 협력적일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여러분의 편에 서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들은 아주 열정적일 것입니다 그들은 기꺼이 여러분들을 진실로 이끌고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들은 자진해서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주의 인물의 이름을 대고, 자세한 내용도 줄 것입니다 그들은 아마 "저기, 아마 급여주는 부서 사람들이 그 수표를 위조했을거야"라고 말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짧은 순간이 아니라 인터뷰 전 과정에 걸쳐서 부당하게 죄를 뒤집어 썼다면, 그들은 엄청 화를 낼 것입니다 인터뷰 하는 내내 불 같이 화를 내겠죠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정직한 사람에게 수표를 위조한 사람들에게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진솔한 사람은 관대한 처벌 보다는 엄한 처벌을 추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정확히 똑같은 대화를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과 한다고 가정해보죠 그 사람은 아마도 물러설 것이고, 아래를 보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머뭇거리면서, 약간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해 보십시오 그들은 별 상관도 없는 장소에서 일어난 너무 많은 자잘한 일을 덧붙여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에 흐름에 정확히 딱 들어 맞게 말을 할 것입니다 훈련을 받은 심문자가 하는 일은 인터뷰에 들어와서 몇 시간에 걸친 과정에서 아주 자잘한 방법으로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거꾸로 말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심문관은 거짓말쟁이들이 당황하는 지를 보고, 어떤 질문이 가장 높은 정도의 거짓말을 유도했는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사실 우리 모두는 동일한 행동을 합니다 사람들은 말은 연습을 하지만, 제스쳐는 거의 안하죠 사람들은 "네"라고 말하면서 머리는 "아니오"라고 흔듭니다 아주 납득할 만한 이야기를 하는데 어깨를 살짝 들었다 놓기도 하고, 아주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 미소를 이쪽 업계에서는 "거짓 기쁨(duping delight)"이라고 합니다 이제 몇 개의 영상을 앞으로 돌려 보면서 이것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 사람은 대선 주자였던 존 에드워드입니다 그는 혼외정사로 낳은 아이를 기르는 것으로 인해 미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 이제 그가 친부 확인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해 말하는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여러분께서 그가 "네"라고 말하면서 머리는 "아니오"라고 흔드는 것이나 어깨를 살짝 움츠렸다 놓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십시오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좋습니다 사건의 시간 상 맞지 않기 때문에 이 아이는 제 아이가 아닙니다 그래서 전 불가능 하단 걸 알고 있습니다 친자확인 검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그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금방 하실껀가요? 다른 사람도 있나요? 음, 검사는 저 혼자, 혼자만 받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자, 머리를 흔드는 것은 여러분이 그것들을 볼 줄만 안다면 찾아내기가 엄청 쉬워집니다 가끔은 누군가가 순간적으로 슬쩍 흘러 나오는 다른 말을 감추면서 어떤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살인자는 슬픔을 흘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사업 파트너가 힘차게 악수를 하고, 축하하고, 같이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화난 표현을 비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룻밤만에 얼굴 표정 전문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아주 위험하고, 배우기 쉬운 것 하나는 가르쳐 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멸의 표현입니다 분노에 대해 말하자면, 여기 평평한 운동장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약간은 건전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분노가 경멸로 바뀌는 순간, 그 둘은 관계를 끊게 되죠 그것은 도덕적 우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는 회복하기가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경멸은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가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만들어집니다 유일하게 대칭적이지 않은 표정이죠 경멸감이 존재한다면, 이후에 항상 거짓말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어지든 말든, 다른 곳을 보고, 다른 방향으로 가고, 계약을 다시 생각 해보고, "아뇨 괜찮습니다. 술은 더 마시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세요 과학자들은 아주 더 많은 척도들을 찾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들은 눈을 깜빡이는 속도를 바꾼다던가, 발 끝을 출구 쪽으로 향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방어를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그것을 자신들과 면접을 진행하는 사람 사이에 놓을 것입니다 가끔은 목소리 톤을 아주 낮추면서, 자신들의 목소리 톤도 바꿉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죠 이 행동들은 말 그대로 행동일 뿐입니다 거짓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닙니다 경고 깃발 쯤 되겠네요 우리는 인간입니다 인간들은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마구잡이로 거짓된 제스쳐를 보여줍니다 그런 행동에서, 혹은 그런 행동으로부터 어떤 것도 의미하지 않죠 하지만 여러분께서 일련의 그런 행동을 보았을 때, 그게 바로 신호인 것이죠 보고, 듣고, 탐색하고, 어려운 질문도 던지세요 알아간다는 아주 편한 상태에서 나와서 호기심의 상태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더 많은 질문을 하세요 약간의 존엄성을 가지시고, 대화를 하는 사람을 신뢰감을 가지고 대하세요 "Law & Order : 범죄전담반"이나 다른 TV 드라마에 나오는 심문 대상자를 무자비하게 항복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처럼 행동하려곤 하지 마세요 너무 공격적이면 안됩니다 효과가 없거든요 자, 지금까지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거짓말을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약간 이야기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 드린 바와 같이, 이제 진실은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고, 한 명은 진실을 말하고 있는 두 어머니가 나오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데이비드 마츠모토 연구원에 의해 밝혀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들이 진실은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한 완벽한 예시가 될 것 같네요 이 어머니, 다이애나 다운즈는 가까운 거리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쏘고, 그들이 온 자동차에 피를 흘리는 동안 병원으로 데려가서는 삐쩍 마르고 털이 많은 어떤 사람이 와서 그랬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영상을 보시면, 그녀는 화가 난 어머니인 척도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께서 찾아보셔야 할 것은 그녀가 묘사하는 아주 끔찍한 사건과 그녀의 아주 아주 차분한 행동 사이의 말도 안되는 괴리감입니다 또 더 자세히 관찰하신다면, 영상 내내 거짓 기쁨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매일밤 눈을 감을 때 마다, 운전하고 있는 제게 입에서 피를 계속 흘리는 채로 손을 뻗는 크리스티가 보여요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졌을 수도 있지만,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게 제일 괴로워요 이제 정말로 비탄에 빠져있는 어머니인 에린 루니언이 법정에서 딸을 고문하고 살해한 사람들을 맞서고 있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거짓된 감정 하나도 없이, 단지 어머니의 분노의 진실된 표현만을 보실겁니다 전 당신들이 내 딸을 데리고 간 그 밤으로부터 3년째 되는 날 이 글을 썼습니다 당신들은 내 딸을 다치게 하고, 학대하고, 심장이 멎을 때까지 공포에 몰아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항을 했었겠죠 하지만 딸아이가 그 고운 갈색눈으로 당신들을 쳐다보고 있었음에도, 당신들은 여전히 그녀를 죽이고 싶어했었습니다 난 여전히 이해가 안되고, 앞으로도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 이 감정에 담긴 진실성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실이 가지고 있는 모습에 관한 기술, 과학은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화된 아이트래커나, 적외선 뇌 스캔, 거짓말을 하려고 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를 해독할 수 있는 MRI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은 거짓을 밝혀내는 만능도구로써 시장에 나올 것이고, 언젠가는 엄청나게 유용하다고 밝혀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미팅을 할 때,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과 200kg이 넘는 뇌전도 장치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을 자신의 옆에 앉히고 싶으신가요? 거짓말 색출가는 인간적인 도구에 의존합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이전에 말했다시피 "성격은 어둠 속에 있는 자신이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 흥미로운 것은 오늘날 우리에겐 어둠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계는 24시간 불이 켜져있죠 이 세상은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공개하고자 하는 전혀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가진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전달하는 블로그와 SNS 덕분에 아주 투명해졌습니다 훨씬 더 시끄러운 세상이죠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한 가지 쟁점은 "과도하게 공유하는 것", 그것이 "정직함"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광적인 트위터와 문자의 사용은 사실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인간의 품위에 대한 통찰력, 즉 성품, 고결함, 이것들이 여전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항상 중요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훨씬 더 시끄러워진 세상에서 우리의 도덕적인 관념에 대해 약간 더 명백히 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을 지도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거짓을 인지하는 과학을 보고, 듣는 기술과 결합할 때, 그들은 자신을 거짓말에 동조하는 것에서 제외시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아주 조금만 더 확실히 표현하는 길을 시작하세요 "이봐, 내가 사는 세상,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직한 세상이 될거야 내 세상은 진실이 강해지고, 거짓은 밝혀지고 무시되는 세상으로 바뀔거야 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은 아주 살짝 바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네 저는 지금 왜 제가 이런 닌자 같은 잠옷을 입고있는지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우리 몸 안의 환경독소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군요 몇몇 분들은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 BPA에 대하여 알고 계실겁니다 이것은 경화제나 합성 에스트로겐에 쓰이는 물질로 플라스틱이나 통조림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BPA는 우리 몸의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신경이나 생식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많이 있죠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BPA는 여섯살 이상의 사람들 93%에게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그저 한가지 화학물질에 불과하죠 미국 질병관리센터는 우리 몸에 219종류의 독성오염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방부제, 살충제,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죠 이 사실은 제게 3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육식을 하지 말자 둘째, 우리는 이러한 오염에 책임이 있는 동시에 피해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번째 우리 몸은 환경독성물질의 필터이자 저장소이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고나면 이 독성물질들은 어떻게 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어떻게든 환경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며 계속해서 독성효과를 일으킬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장례 실태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죠 여러분이 화장된다면 제가 말한 이런 독성물질들은 대기 중으로 흩뿌려질테고요 여기엔 매년 치과용 충전제에서 나온 5,000 파운드의 수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미국의 장례식에서는 유체를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단장을 합니다 그리고 부패 속도를 늦추기 위해 독성 포름 알데히드를 주입하죠 이 때문에 장례식장 직원들이 호흡기 질환과 암을 일으킨 사례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죽은 우리의 몸을 보전하기 위해 죽음을 거부하고 생명을 오염시키고 거기다 환경에까지 악영향을 끼칩니다 방부처리를 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친환경 장례법은 올바른 방향을 위한 한 걸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 안의 독성물질까지 어쩌진 못하죠 저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술가입니다 저는 예술과 과학과 문화의 경계에서 한가지 평범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피니티 베리얼 프로젝트 (Infinity Burial Project)는 매장 시스템의 대안으로서 유체를 부패시키고 독소를 정화하기 위해 버섯을 이용합니다 인피니티 베리얼 프로젝트는 몇 년 전 새로운 합성 버섯인 '인피니티 머쉬룸'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그 버섯은 우리의 몸을 부패시키고 독소를 정화하며 식물의 뿌리에 영양소를 제공하고 깨끗한 비료를 남깁니다 하지만 저는 새로운 합성 버섯을 만든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식용 버섯들은 흙 속의 환경독소를 정화할 수 있다는것 또한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소를 정화하는 식용 버섯들에게 제 몸을 먹을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흘린 머리카락이나 각질, 손톱 등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식용버섯에게 주고 있죠. 버섯들이 자라나면 인피니티 머쉬룸으로 만들기에 제일 좋은 것들을 골라냅니다 이것은 사후에 대한 일종의 각인 행위이자 선택적 사육 프로세스 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죽었을 때 인피니티 머쉬룸들은 저의 죽은 몸을 인식하고 먹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네, 뭐 여러분들이 느끼기에는 이러한 사실은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 같죠 (웃음) 어느 정도는요 저는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식에 대해 가지는 열망의 관계와는 다른 종류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먹기를 원하지만 먹는 것들에게 먹히기를 원하지는 않죠 하지만 저는 버섯들이 자라고 제 몸을 소화하는걸 보면서 죽음에 대한 새로운 생각의 상징으로써의 인피니티 머쉬룸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몸과 환경과의 관계를 생각했습니다 저를 봐 주십시요 인피니티 머쉬룸을 재배하는 것은 단순한 과학적 실험이나 정원을 가꾸는 일이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 그 이상입니다. 이것은 언젠가 나도 죽고 썩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는 한 걸음입니다 또한 우리의 행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간다는 의미를 가진 한 걸음이죠 버섯을 키운다는 것은 디컴피컬쳐 (decompiculture) 라고 불리는 분해 유기체를 재배하는 거대한 실험의 일부분입니다 이는 티모시 마일즈라고 불리는 곤충학자가 발전시킨 개념이죠 인피니티 머쉬룸은 디컴피컬쳐의 하위개념입니다 저는 몸의 독소를 정화하고 부패시키는 유기체들을 키우는 것을 통해 우리 몸의 디컴피컬쳐와 독소 정화에 대해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닌자 잠옷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일단 완성되고 나면 저는 인피니티 머쉬룸을 몇 가지 물건들과 융합하려고 합니다 먼저, 버섯 포자들이 심어진 '죽음의 버섯 수트' 수의입니다 (웃음) 저는 버섯 수의의 두번째 프로토타입을 입고 있습니다 이 옷은 크로셰 니트로 덮여 있고 버섯 포자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이러한 나뭇가지 패턴은 식물 뿌리와 똑같은 버섯 균사체의 성장을 본뜬 것입니다 저는 또한 디컴피컬쳐 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피니티 머쉬룸 포자와 독소개선과 빠른 부패를 돕는 다른 물질들이 함께 캡슐 안에 섞여 있습니다 이 캡슐들은 두번째 피부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한 젤리 안에 들어 있고 이 젤리는 빠르게 분해되어 버섯들을 위한 이유식이 됩니다 저는 버섯과 디컴피컬쳐 키트를 1~2년 내에 마칠 계획입니다 그리고 먼저 유통기한이 다 된 고기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에 인간을 대상으로 하여 테스트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몇몇 사람들이 그들의 몸을 이 프로젝트에 기부했습니다 버섯들이 맛있게 먹겠죠 (웃음) 저는 이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배운 것은 우리가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자 하는 공통적인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죽음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것이었죠 저는 이러한 관점을 마치 버섯과 같이 길러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컴피너츠(Decompinauts)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그룹인 '디컴피컬쳐 소사이어티' (Decompiculture Society)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사후에 대한 선택을 찾아가고 죽음을 받아들이길 원하며 인피니티 머쉬룸과 같은 분해 유기체들을 키웁니다 디컴피컬쳐 소사이어티는 죽음을 거부하고 유체를 보전하는 현재의 문화에서 디컴피컬쳐의 하나인 근본적으로 죽음과 부패를 받아들이는 문화로의 문화적 이동에 대한 비전을 공유합니다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환경 독소에 대한 연구에서 확인하였듯이 우리는 물리적인 존재이며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것입니다 속담에서 이야기하듯 우리는 흙으로부터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 인류의 생존이 우리 행성의 생존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환경에 대한 진정한 책임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을 다른 세계로 데려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하루 일 달러로 살아가는 가난한 자들과의 45년간의 사랑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아주 대단한 엘리트계의, 거만하고 값비싼 교육을 인도에서 받았는데 그것운 절 거의 망쳤습니다 저는 모든 게 다 차근차근 펼쳐져서 외교관, 교사나 의사가 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삼년동안 인도 국가 스쿼시 (공으로 하는 스포츠의 종류) 챔피언이었답니다 (웃음) 모든 세상이 저를 위해 펼쳐져 있었죠. 모든것이 제 발걸음에 달려있었습니다 잘못될 일이 하나도 없었죠. 그런 다음, 저는 호기심이 유발되어 마을에 가서 살아보며 일을하여 그냥 마을의 삶이 어떤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1965년도에, 저는 당시 인도에서는 최악의 비하르 기근이라 알려진 곳에가서 처음으로 기아와 죽음, 그리고 굶주림에 허덕여 죽어가는 이들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제 인생을 바꾸었죠. 전 집에 돌아와서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저 마을에 살면서 거기서 일하고 싶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혼수상태에 빠지셨죠. (웃음)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온 세상이 다 너를 위해 나란히 펼쳐져 있는데, 널 위한 최고의 직업들이 쫙 펼쳐져 있는데, 마을에 가서 일하고 싶다고? 내 말은, 네가 지금 제 정신이 아닌거냐?" 제가 대답하길, "전 최고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절 생각하게 했죠. 그리고 저는 사회에 뭔가 보답을 하고 싶어요. 제방식대로요. "라고 답했죠. "그래, 마을에서 무얼 할거니? 당장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어떠한 보장도 없고 전망도 없잖니." 전 "거기서 한 오 년간 우물을 파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라고 답했죠. "5 년 동안 우물을 파? 너 인도에서 가장 비싼 학교와 대학을 나와서 오 년간 우물을 파고 싶다고? " 어머니는 그 후 아주 긴 시간 동안 제게 어떤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가족을 실망시킨 것으로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몹시 가난한 자들이 가진 아주 놀라운 지식과 기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주류 사회에 전혀 반입되지 않았고 제대로 확인받거나 존중받거나 광범위한 규모로 적용 된적도 전혀 없었죠 그래서 전 맨발의 대학을 시작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역: 베어풋 칼리지] 오직 가난한 사람들만을 위한 대학 가난한 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반영되는 그런 대학 말입니다 전 처음으로 이 마을에 들어갔죠 마을의 장로들이 제게로 오셔서 "경찰차원에서 운영하는건가요?" 라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아니요" 라고 대답했죠 (웃음) "당신은 시험에 떨어졌나요?" 저는 "아니요" 라고 했습니다 "그럼 공무원이 되지 못했나요?" 제가 말하길 "아니요" 라고 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뭐하는 겁니까? 대체 여기에 왜 있나요? 인도의 교육 제도는 시스템은 사람들이 파리와 뉴델리와 취리히를 바라보게 하죠; 헌데 당신은 이 마을에서 뭐하는 겁니까? 당신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뭔가 말 못할 하자라도 있나요? " 제가 말하길, "아닙니다. 전 단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대학을 실제로 세우고 싶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중요시 하는 것들이 반영되는 그런 대학 말입니다." 마을의 어르신들은 제게 아주 제대로 되고 심오한 조언들을 해주었지요. 그분들께서 "부탁하네. 제발 그 학교에 학위와 자격증을 갖춘 이들은 데리고 오지 말게.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학교는 인도에서는 유일하게 박사나 석사학위를 갖춘 자는 학교로 올 수 있는 조건에서 실격이 되는 곳입니다 도피를 했거나 중단을 했거나 중퇴를 해야 저의 학교로 오실 수 있습니다. 직접 손으로 작업해야 합니다 노동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죠 당신이 지역 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줘야 하고 그리고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맨발대학을 시작했고 전문가정신을 재정의했죠 전문가가 누구입니까? 전문가란 능숙함과 자신감 그리고 신념의 조합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수맥을 찾는 이는 전문가입니다 전통적인 산파 또한 전문가입니다 전통적인 그릇을 만드는 이도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전문가들입니다 여러분은 접근이 가능하지 않는 세계에 있는 마을 어디서나 그들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람들이야말로 중심세계로 와서 그들의 지식과 기술들이 얼마나 보편적인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그것은 사용되어야 하며 적용되어야 합니다 외부 세계에 알려져야 합니다 이러한 지식과 기술들이 오늘날에도 적절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학교는 마하트마 간디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에 따라 작업합니다 바닥에 먹고 바닥에서 자고 바닥에서 작업하죠 아무런 계약이 없으며, 서면 계약도 없습니다 저와 20년을 함께 보낼 수도 있으면 당장 내일 떠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한 달에 100달러 이상 받지를 않죠 만약 돈을 위해서라면, 맨발 대학에 오시지 않습니다 일, 작업과 도전을 위해서라면 맨발 대학에 오실겁니다 그곳은 저희가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했으면 하고 바라는 곳입니다 어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든지간에 와서 시도해보십시오 만약 당신이 실패한다 해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쓰러지고 멍들어, 당신은 다시 시작합니다 교사가 동시에 학생이고 그리고 학생은 동시에 선생님인 유일한 대학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증서를 제공하지 않는 유일한 대학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봉사한 지역 사회에 의해 인증을 받습니다 당신이 엔지니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벽에 걸 종이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을 때, 그들이 말하길, "그럼 가능한 것을 보여주세요. 당신은 무얼 하는 겁니까? 당신이 현장 바닥에서 직접 보여줄 수 없다면 이는 결국 뜬구름 잡는 소리일 뿐이죠" 그래서 저희는 첫 번째 맨발 대학을 1986에 설립했습니다. 읽고 쓸 줄 모르는 12명의 맨발의 건축가들이 지었지요 제곱피트 당 $1.50 불 하는 곳에 세워졌습니다. 150명 정도 그곳에서 거주했고 일했었습니다. 그들은 2002년에 아가칸 건축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최즉은 배후에 건축가가 있을 것이라 의심했습니다. 전 "네, 건축가들이 청사진을 만들었지만 맨발의 건축가들이 실제로 대학은 건설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5만 달러의 상금을 반환한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들이 실제로 틸로니아 맨발의 건축가들을 비난하는 줄 알았습니다. 전 영향력 있고 자격증을 갖춘 전문 수목 관리원에게 제가 말하길 "이곳에 무엇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라고 했죠 그는 땅을 한번 보더니만 "방법이 없습니다. 잊으시지요 시도해 볼 가치도 없습니다 물도 없고 돌이 많은 땅입니다. "라고요 전 좀 곤란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소. 마을의 어른께 한번 가보겠소"라 하고 어른께, "제가 여기다 무엇을 키워야 합니까?" 라고 묻자 그는 저를 조용히 쳐다보며 말씀하시길 "이걸 키우고, 저걸 짓고, 이걸 여기다 두고 그리고 이러면 될거요" 이것이 오늘날 그곳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지붕으로 갔는데 그리고 거기 모든 여성들이, "나가세요. "라며 저를 쫓아냈습니다 이 기술을 남자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기에 남자들은 나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붕의 방수처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웃음) 그것은 약간의 야자즙 설탕과 약간의 소변 그리고 제가 모르는 약간의 무언가들이 섞인 것이지요 하여튼, 실제로 전혀 누수가 되지 않습니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누수 된 적이 없죠 이 기술을, 여성들은 남자들과 공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웃음) 맨발의 대학은 또한 모든 것이 태양 전기화된 유일한 학교입니다 모든 전력은 태양에서 나옵니다 45kW의 패널들이 지붕에 있습니다 또 모든 것이 앞으로 25년 동안 태양전기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태양이 빛나는 동안에는 우리에게 전력 문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진짜 아름다운 점은 그것이 어느 힌두교 사제에 의해 설치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8년의 정규 초등교육만을 받고 그 외의 학교나 대학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태양 전력에 대해 제가 아는 세상의 보증된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음식은, 만약 당신이 맨발 대학에 온다면, 태양으로 요리됩니다 하지만 태양 밥솥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여성이었습니다 문맹 여성들이 가장 정교한 태양광 밥솥을 실제로 제작한 거죠 그것은 포물선형 셰퍼 태양 밥솥입니다 [역:'셰퍼' 흔한 독일계 성씨] 불행히도, 그들은 사실상 거의 절반이 독일인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단히 꼼꼼하더군요 (웃음) [역: 독일인의 정밀함에 빗댐] 여러분은 인도 여성이 그렇게까지 정밀한 것을 절대 보실 수 없을 겁니다 절대적으로 마지막 인치까지 세세히 그들은 그 밥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루에 두 끼, 태양열 요리로 60명분의 식사를 하죠 우리에게는 치과 의사도 있습니다 그녀는 손주가 있는 문맹의 할머니 치과 의사입니다 그녀는 실질적으로 7천 명의 아이들의 치아를 돌봅니다 맨발의 기술: 이것은 1986년의 일입니다. 어느 엔지니어나 건축가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죠 하지만 우리는 지붕에서 빗물을 모으고 있습니다 물은 거의 낭비되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지붕은 지하의 40만 리터 용량의 탱크로 연결되어 있어 어떠한 물도 버려지는 일이 없죠 우리가 4년 동안 가뭄을 겪는다 해도, 캠퍼스에는 여전히 물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빗물을 모으기 때문이죠 60% 정도의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양, 염소들을 포함한 가축들을 돌보고 집안의 잡일들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밤에 학교를 시작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틸로니아의 야간학교 덕분에 7만 5천 명이상의 어린이들은 학교를 거쳐 갔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지,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이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까요? 민주주의, 시민권, 어떻게 토지를 측정하는지, 만약에 당신이 체포되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축이 아픈 경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배웁니다 이것은 우리가 야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모든 학교는 태양열로 조명이 되어 있습니다 5년 마다 우리는 선거를 합니다 6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총리를 선출하죠 총리는 12세입니다 그녀는 아침에는 20마리의 염소를 돌보지만 그러나 저녁에는 총리인 거죠 그녀는 내각도 갖추고 있죠 교육부장관, 에너지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150개 학교의 7천 명 아이들을 감독 관리합니다 그녀는 5​​ 년 전에 세계의 어린이 대상을 탔었고 그래서 그녀는 스웨덴으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마을 밖으로 나가본 것입니다 스웨덴은 물론 본 적도 없고요 하지만 일어나고 있는 일에 전혀 마음을 뺏기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있던 스웨덴 여왕이 돌아서서 제게 "이 아이에게 그녀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물어봐 주시겠어요? 이제 겨우 열두 살밖에 안 되었는데 어느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네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 속] 여왕 왼쪽에 있는 그 소녀가 절 향해 서서는 여왕의 눈을 직시하면서 이렇게 답하길, "제가 총리라고 말씀해 주세요" (웃음) (박수) 문맹의 비율이 매우 높은 곳에서는 우리는 인형극을 사용합니다 인형은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입니다 우리에게는 300살의 죠킴 차차가 있습니다 그는 저의 정신분석의사 이며 제 선생님이고 제 의사고 제 변호사입니다 그는 저의 후원자이기도 하죠 그는 실제로 돈을 모아주고 제 분쟁들을 해결해줍니다 그는 마을에서의 제 문제들을 해결해줍니다. 마을에 긴장이 있다거나, 학교의 출석률이 내려간다거나 또는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마찰이 있으면, 이 인형이 교사와 학부모를 전체 마을 앞으로 불러내죠 그리고는, "서로 악수를 하세요 출석률은 떨어지면 안되잖아요" 이라고 말합니다 이 인형들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보고서 종이들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웃음) (박수) 그래서 이 태양광 발전 마을의 철저한 설명을 바탕으로 한 분권형 접근식으로 우리는 레닥부터 부탄에 이르는 인도 전체를 아우르는 모든 태양 전기화된 마을들을 훈련받은 사람에 의해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라닥에 가서 우리는 이 여성분에게 부탁을 했는데- 이, 영하 40인 날씨에, 지붕밖으로 나가야 했는데, 그것은 모두 양쪽에 눈이 있었고 다른 장소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이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태양 전기로부터 얻은 이점이 무엇입니까?"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가 답하기를 "겨울에 남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것은 처음이었답니다." (웃음) 아프가니스탄으로도 갔습니다. 우리가 인도에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남자는 가르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웃음) 남자들은 가만있지를 못하고 남자들은 야망이 넘치며 남자들은 통제 불가능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인증서를 원하죠 (웃음) 전세계에 걸쳐서 이 경향이 나타납니다 남자들은 인증서를 원하죠. 이유가 뭘까요? 그들은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서 일을 찾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훌륭한 해결책을 내놨죠. 할머니들을 훈련시키는것이었습니다 의사소통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현대의 세계에서 말이죠 텔레비전일까요? 아닙니다 전신일까요? 아닙니다 전화일까요? 아닙니다 여자에게 말하십시오 [역주: '텔'로 모든 구절을 시작한 언어유희] (웃음) (박수) 그래서 우리는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세 명의 여성을 선발하여 말하길, "우리가 그녀들을 인도로 데려가고 싶은데요" 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불가능해. 그들은 자기방 밖으로도 나가지 않을 정도인데, 인도로 데려가고 싶다고?" 했죠 그래서 제가 말하길, "그럼 내가 양해를 구하겠소. 그들의 남편들도 함께 데리고 갈게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들도 함께 데리고 왔습니다 물론,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훨씬 더 똑똑했습니다 6 개월만에, 이 여성들을 바꿀 방법이 뭘까요 수화입니다 서면으로 글을 쓰는 방식은 택하지 않습니다 또 구두 언어도 택하지 않습니다 수화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6개월 이내에 그들은 태양전기 엔지니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돌아가서 자신의 마을에 태양 전기를 설치합니다 이 여성은 마을로 돌아가서 첫 번째 마을을 태양 전기화시키고 워크샵을 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양전기화가 된 첫 번째 마을은 [되었습니다] 세 명의 여성들에 의해 된것입니다 이 여인은 아주 비범한 할머니입니다 55세인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00채의 주택에 저를 위해 태양 전기화 시켰고 그리고 그 설치물들은 붕괴되지 않고 잘 있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가서 아프가니스탄에 엔지니어링 부서로 가서 그 부서장에게 AC 및 DC의 차이점을 설명해줬죠 그는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세 명의 여성이 27명의 여성들을 더 훈련시켰고 아프가니스탄의 100여 개의 마을들이 더 태양 전기화 시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또 아프리카로 가서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이 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든 여성은 8~9개국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한 마디도 이해하고 있지 않은 와중에 서로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왜냐면 서로 전부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들의 보디랭귀지는 위대합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이야기하고 실제로 태양전기 엔지니어가 됩니다 제가 시에라 리온에 가는데 이 마을을 가로질러 칠흑 같은 밤을 운전해서 가는 이 장관이 계셨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마을에 가서 말하길, "어떤 이야기가 있는거야?" 라고 말하니 그들이 말하길 "이 두 할머니께서..."라고 "할머니라고?" 그 장관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었죠 "그분들 어디로 갔었습니까?" "인도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그는 바로 대통령께 보고하러 갔죠 그는 "시에라 리온에 태양 전기화가 된 마을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몰랐다는 답변 직후 내각의 절반이 다음날 할머니 두분을 뵈러 갔습니다 "어찌 된 일입니까?" 그래서 결국 그는 절 불러 "당신이 150명의 할머니를 훈련 시킬 수 있겠소?" 물었죠 전 "대통령님, 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허나, 저 분들께선 할 것입니다"고 답했죠 그래서 그가 제게 처음으로 시에라 리온의 맨발의 교육 센터를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150명의 할머니께서 시에라 리온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감비아: 우리는 감비아에서 어느 할머니를 선택했습니다 이 마을로 가서 전 제가 어떤 여성을 훈련하고자 하는지 알고 있었지요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열어 "이 두 여자를 데려가라. "라고 하더군요 전 "아닙니다. 전 이분을 데려갔으면 합니다. "라고 했죠 그들은 "왜요? 그녀는 언어를 모르고, 당신 또한 그녀를 모르지 않습니까? "라며 묻더군요. "전 그녀의 보디랭귀지가 맘에 듭니다. 그녀가 말하는 방식이 맘에 들어요. "라고 답했습니다 "남편분이 어려운 분입니다. 불가능 할 겁니다" 그래서 남편분을 불렀습니다 팔자걸음에, 정치가, 그리고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나타나선 "안됩니다. "라고 하더군요 "아니, 왜요?" "이 여자를 보세요.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전 "네, 그녀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녀가 인도 남자와 도망가면 어찌합니까?" 그것이 그의 가장 큰 공포였던 겁니다 "그녀가 매일 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허락하면 그녀가 매우 행복해할 겁니다. "라며 설득했죠 그녀는 여느 할머니처럼 갔다가 그리고 호랑이처럼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비행기 밖으로 걸어나와 마치 참전용사처럼 대기하고 있던 기자단에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전국 언론들을 처리했고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6개월 후에 다시 가서 "남편분은 어디 계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어딘가 있겠죠. 상관 없어요"라고 하더군요 (웃음) 성공 사례지요 (웃음) (박수) 전 이 자리를 '해결책을 굳이 밖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내부에서,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해결책을 이미 갖고 있는 당신 앞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그들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걱정조차 하지 마십시오 세계은행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이, 현장의 사람들의 말을 들으세요 그들은 세상의 모든 해결책을 이미 갖고 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마치겠습니다 "처음엔 그들은 당신을 무시할 것이고, 그리고 당신을 비웃을 것이고, 그리곤 당신과 싸울 것이며 후엔 당신이 이길 것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것들이 무엇인지 입니다. 뭔가 항상 우리를 중지시키는것처럼 보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저는 2000년 3월 15일을 기억합니다 B15 빙산이 로스 아이스 쉘프 (북극에서 가장 큰 빙산) 를 깨뜨렸습니다 신문에 난 기사는 "그건 모든 부분이 정상적인 과정이었다" 라고 썼습니다 그 기사는 약간 더 나아가서 "대체하는데 정상적으로 50-100년이 걸릴 손실" 이라고 썼습니다 그 똑같은 단어, "정상적인,"은 두가지 의미를 지녔었죠, 거의 반대의 의미를요 우리가 이 자리를 떠나서, B15 빙산으로 걸어 들어가는 경우 우리는 뭔가에 맞닥뜨리게 될것입니다 1000 피트의 높이이고, 76 마일의 길이이며, 폭이 17 마일이고, 그건 2 기가톤의 무게가 될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이것에 관해서 정상적인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생각에 우기가 진정한 해결책을 개발하는것을 중지시키는 동력중의 하나는 정상적인 렌즈를 통해 우리의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이 인간으로서의 관점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단지 90일 이후에, 논쟁적으로 지난 세기에서 가장 커다란 발견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인간 최초로 인간 게놈 (세포나 생명체의 유전자 총체)의 정렬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으로 형성되어졌는지 알게하는 50조개 세포중 각각의 세포에 있는 코드입니다 우리가 이 코드에서 하나의 세포 가치를 취해 되돌리면 그것은 1미터 길이이고, 2 나노미터 굵기입니다 2 나노미터는 굵기에서 원자 20개 정도입니다 제가 궁금해한것은, 우리의 가장 심각한 문제들의 약간에 대한 대답이 가장 작은 장소들에서 발견될 수 있다면, 무엇이 가치있고 무엇이 무용지물인지 사이의 차이점이 단순히 몇몇 원자의 덧셈이나 뺄셈의 차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에너지의 본질에 대한 정교한 제어인 일렉트론(전자)을 얻을 수 있다면? 그래서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로 총명한 과학자들을 찾는것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집단적인 발견이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가는 대학교에서 그들을 찾을 수 있었고 그들의 비범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건축할 회사를 형성했습니다 6년 6개월이 지나서 180명의 연구가들이 몇가지 굉장한 개발을 연구소에서 했고, 그것들 중 세가지를 오늘 보여드릴것인데, 그건 우리가 우리의 행성을 연소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 대신,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우리가 존재하는 바로 그곳에서 깨끗하게, 안전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생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생각해 보세요 굉장한 양의 에너지가 태양으로부터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안으로 들어오는 그 빛을 좋아하지만, 여름의 한복판에 그 모든 열기가 방안으로 들어와 우리는 서늘함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겨울에는, 정확히 반대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우리가 있는 그 공간과 창문을 통해 나가려고 하는 열기들을 덥히려고 노력합니다 만일 그 창문이 우리가 필요할 때 방안으로 그 열기를 다시 튀겨넣을 수 있다면, 또는 열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밖으로 튀겨낼 수 있다면 얼마나 굉장할까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재료들 중 하나는 괄목할만한 물질인 탄소인데, 그것은 흑연이 증기에 의해 방사된곳에서 이 믿을수 없을정도록 아름다운 반작용에서 그 형태를 바꾸고, 그 증기를 받은 탄소가 응결되었을 때, 그건 다른 형태로 다시 응결합니다: 구멍이 육각형인 철조망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탄소 나노튜브(nanotube) 라고 불리는 이 구멍이 육각형인 탄소는, 여러분 머리카락 하나 넓이의 100,000배보다 작습니다 그건 구리보다 1000배나 전도성이 높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나노 스케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것 중의 하나는 사물들이 다르게 보이고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탄수가 검정색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나노스케일에서의 탄소는 실제로 투명하고 구부러집니다. 그게 이러한 형태에 있을때는 중합체를 가지고 그걸 결합하여 여러분의 창문에 붙인다면 그것이 그 색깔의 상태에 있을때는, 모든 열기와 빛을 밖으로 반사시킬 것이고, 그것의 색깔이 바랜 상태에 있을때는 그것은 모든 빛과 열기를 통과하도록 허락하고 그 사이의 어떤 조합도 허락합니다 그건 그렇고, 그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는, 맥박의 1/1000초에서 2 볼트가 소요됩니다 일단 그 상태를 바꾸었으면, 그것은 상태를 바꾸기 이전까지는 그것을 유지합니다 우리가 플로리다 대학교에서의 이 놀라운 발견을 작업하고 있을때, 우리는 복도로 내려가서 다른 과학자를 방문하라는 말을 들었고 그는 상당히 놀랄만한 것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밤에 돌아다니기 위해 인공적인 불빛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밤에 보아야만 합니다, 맞죠? 이것은 여러분이 보도록 해줍니다 그것은 하나의 나노재료, 두개의 나노재료입니다 탐지기와 영상장치입니다 그것의 전체 넓이는 소수자리 하나의 넓이보다 600배가 더 작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밤에 이용할 수 있는 적외선을 소요해서 두개의 작은 필름 공간에서 그것을 일렉트론으로 변조시킵니다 그리고 그것은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TEDster들에게 이 작용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처음에는 투명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투명성이 요점입니다 그건 투명하게 볼 수 있는 필름입니다 그 다음에는 제가 불을 끄겠습니다 보실 수 있듯이, 작은 필름을 놀랄만한 선명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에 대해 작업함에 따라, 우리가 깨닫게 된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적외선 방사선, 파장을 취해서, 그것을 일렉트론으로 변조시킵니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이것과 조합하면 어떨까요? 갑자기 여러분은 창문에 찔러넣을 수 있는 플라스틱 표면에 일렉트론 안으로 에너지를 변조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구부릴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어떤 형태의 표면에도 놓여질 수 있습니다 미래의 발전소는 더이상 발전소가 아닙니다 우리는 생성하는것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을 말하고 싶고 불행하게도 작용하는것중 우리가 가진 가장 최고의 것은 150년 전에 프랑스에서 개발된 납 산성 바테리입니다 저장된것 각각의 비용에 의해서는 그건 단순히 최고입니다 우리의 동력을 저장하기 위해 우리의 지하실에 이것의 50개를 놓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달라스에 있는 텍사스 유니버시티에 있는 그룹에게 갔고 우리는 이 그림을 그들에게 주었섭니다 사실 그것은 댈러스에 있는 포트 워스 공항 (Fort Worth Airport) 밖에 있는 간이 식당안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말하길, "이걸 지을 수 있겠어요?" 그러자 이 과학자들은, 우리를 비웃기 보다는, "좋아"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은것은 eBox였습니다. EBox는 밖에 있는 일렉트론을 주차하기 위해 새로운 나노 재료들을 시험해서, 그것을 필요할 때까지 유지시키고, 그 다음에는 방면할 수 있어서 실행하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라는 것은 제가 에너지를 깨끗하고,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제가 있는 바로 그 곳에서 생성시킬 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그건 제 에너지입니다 만약 제가 그게 필요하지 않다면, 저는 그것을 창문위로 다시 올려 빛의 에너지로 변환하여, 그것을 여러분의 집으로, 고저선 (포구(砲口) 또는 탄도의 어떤 한 점과 표적을 잇는 직선)으로 방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사이에 전기의 그리드가 필요없습니다 미래의 그리드는 그리드가 아니고, 에너지, 깨끗한 효율적 에너지가 언젠가 무료로 될 것입니다 만일 이것을 행하게 되면, 마지막 퍼즐 조각을 가지게 되는데, 그건 물입니다 우리 각각은, 매일 이것의 8 잔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계의 몇 부분에서 그런것과 같이 또 세계의 다른 부분에서도 조만간 보게 될듯이 우리에게 물이 다 소모되면 우리는 물을 바다에서 얻어야만 할것이고 그건 우리가 염분제거 공장을 세워야 할것을 요구합니다 19조 달러가 우리가 소비해야할 금액입니다 이것은 또한 굉장한 양의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사실, 그건 물을 생성하기 위한 펌프를 작동시키기 위해 세계의 2배 규모의 오일 공급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간단하게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에너지가 무료이고 쉽고 저렴하게 전할 수 있는 세계에서는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물이든지를 취해서 우리가 필요한 그 어떤곳으로도 돌려줄 수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총명하고 친절해서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보다 친절하지는 않지만 세상을 보는 마술적인 눈을 가진 과학자들과 일하게 된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그들의 발견이 연구실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가는것을 보게된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를 위한 그 기쁨은 오랫동안 지속된 것입니다 18년전에 저는 기사에서 사진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그곳의 기근을 취재 문서화하려고 수단에 갔던 케빈 카터에의해 찍혀진 것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그 때 이후로 항상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건 목이 말라 죽어가는 작은 소녀의 사진입니다 어떤 기준에 의해서도 이건 잘못된 겁니다 그건 단순히 잘못된 거예요 우리는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보다 더 잘해야만 합니다 제가 돌아다니는 어느곳에서나 누군가, "있잖아요, 당신은 너무 힘든일에 매달리고 있소 그건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요. 당신은 충분한 돈이 없어요. 당신은 충분한 시간이 없어요 약간 돌아가면 훨씬 더 흥미로운 일이 있잖소"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저는 말하길,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려고 시도해 보시오" 그게 제가 제 마음속으로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단순히 말하길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다음 사람에게로 가지요 이것이 제가 우리의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 이유이고 저는 그 대답이 생명의 물질, 간단한 일렉트론이라는 자연의 빌딩블록에 대한 정교한 제어의 방법에 있다는 것을 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 두 가지 일을 합니다. 모바일 컴퓨터 디자인을 하고 뇌 연구를 합니다. 오늘 강연은 뇌에 대해서, 그리고 예, 뇌 팬이 어딘가에 있으시군요. (웃음) 저는, 여기에 제 첫번째 슬라이드가 뜬다면 제 강연의 제목과 저의 두가지 소속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제 저는 왜 우리에게 뇌 이론이 없는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뇌 이론을 정립하는 게 왜 중요한 지와, 그걸 정립하기 위해서 무얼 할 수 있는지도요. 이 모든 것을 20분 동안 강연하려 합니다. 전 소속이 두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팜, 그리고 핸드스프링에서 일하던 시절로부터 절 알고 계시지만 저는 비영리 과학 연구소도 경영하고 있습니다. 멘로파크에 있는 레드우드 뇌과학 연구소-라는 곳입니다. 여기선 이론적인 뇌과학과 대뇌 신피질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이제 저는 이것들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또 하나의 슬라이드에는 저의 다른 삶에 관한 것입니다, 컴퓨터 삶이죠, 여기있는 슬라이드입니다. 이 제품들은 제가 지난 20년동안 작업해온 것들입니다, 아주 최초의 랩탑에서부터 시작해서 초반의 태블릿 컴퓨터, 다른 여러 제품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최근의 트레오까지 있죠. 그리고 저희는 이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지금껏 연구해온 이유은 저는 정말 모바일 컴퓨팅이 개인용 컴퓨터의 미래라고 생각하기때문이죠,그래서 이런것을 개발함으로 이 세상을 조금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보려합니다. 제가 인정하는 건. 이게 다 우연이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제품 관련일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막 경력이 시작할 때부터 컴퓨터 사업 쪽은 안 할거라고 결심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대해서 더 말하기 전에 또 알려드릴게 있습니다. 이 그래피티 사진은 제가 어느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저는 그래피티 사진을 찾고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텍스트 입력 언어 같은 것이죠. 그러다 이런 것들을 직접 만들고 싶은 선생님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찾았습니다. 다들 아시는 칠판 위에 쓰는 스크립트 같은 것들 있잖아요, 그리고 그들은 거기다 그래피티를 추가했던 것이였죠. 그리고 그게 참 유감이긴해요. (웃음) 그래서 어떻게 됬냐면, 제가 젊고, 공대를 막 나왔을 때, 79년 코넬대에서였죠, 저는 인텔에 가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컴퓨터 산업에 있었던 거죠. 그리고 삼개월이 지나 "경력 선택을 잘못했어" 라고 말하면서, 전 좀 다른것에 빠지게 됩니다 뇌에 빠져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건 진짜 뇌는 아닙니다. 뇌의 선화 그림이죠. 사실 제가 왜 뇌에 빠지게 됐는지 정확하게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직도 제가 확실히 기억하고있는 딱 하나가 있습니다. 1979년 9월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역자 주: 미국의 과학잡지) 이 나왔는데, 한 가지 주제만 다루는, 뇌에 관한 특별판이었어요. 내용이 꽤 괜찮았죠. 그 특별판은 그간 나온 것들 중 최고에 속했어요. 뉴런에 대한 기사도 있었고, 발달과 질병 그리고 시각등을 다루는 등 뇌에 대해 알고 싶을만한 모든 것들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정말 인상적이였죠. 이걸 읽고 나면 사람들이, 아- 우리가 뇌에 대해서 정말 많은 걸 알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죠. 이 이슈의 마지막 기사 글은 DNA로 명성이 있는 프랜시스 크릭이 쓴 내용입니다. 오늘이, 아마, DNA를 발견한지 50주년이 되죠. 한마디로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것들은 다 괜찮긴하지만, 우리는 뇌에 관하여 무지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전혀 모르죠. 그러니 누가 뭐라고 하든 믿지마세요. 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는 '현저하게 부족합니다" 라고 말했죠, 그 분은 품위있는 영국신사입니다, "현저하게 모자라고 있는것은 이런 다양한 접근법들을 그 테두리 안에서 해석하게 해 줄 폭 넓은 사고의 틀입니다." 전 틀,뼈대라는 단어가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론이 없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는 뇌에 관하여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있습니다 -- 우리는 심지어 틀도 없죠'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쿤을 응용하자면 우리는 패러다임의 이전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전 뇌에 푹 빠졌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이거 봐- 우린 뇌에 대해서 벌써 이만큼이나 지식을 갖고 있는데, 어려워 봤자 얼마나 어렵겠어? 이건 내 인생에 해 볼만한 것 같아. 전 무언가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전 컴퓨터 사업에서 벗어나서 뇌와 관련된 쪽으로 전환해 보려고 시도했어요. 처음에는 MIT로 갔죠. AI 연구소가 거기있었으니까요. '나도 한번 지능형머신을 만들어 보고 싶어'하면서요. 하지만 전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거기서는, '아 그런건 몰라도 돼' '그냥 우린 컴퓨터 프로그래밍만 할꺼야. 우린 그것만 하면 돼' 전, '아니죠. 우린 뇌에대해서도 공부를 해야되요. '라고 했습니다. '아니, 당신들이 틀렸다'고 했죠. 그리고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웃음) 전 조금 실망 실망했었습니다 - 꽤 어렸으니까요. 그렇지만 다시 돌아갔죠. 몇년이 지나 이번엔 캘리포니아의 버클리로 갔습니다. '이번엔 생물학쪽으로 한번 들어가보자'하면서요. 그래서 생물리학 박사과정으로 들어가게 됬어요. 전 '그래' 지금부터 뇌에 대해서 공부하는구나. 전 '이론을 공부해 보고 싶다' 고 했죠. 그러자 거기서, '아니, 뇌 이론은 안 되지' 그러는 거예요. '그건 할 만한 게 못 돼. 연구비 지원도 못 받아' 대학원생으로서, 그럼 할 수가 없었죠. 전 '아, 이런.' 하고 낙담했었죠. '난 이 분야에서 독특하게 무언가 할 수 있는데' 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다시 컴퓨터 산업 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 당분간은 뭔가 하면서 이 쪽에서 일해야겠구나' 하면서요. 그랬던 그 때가, 바로 여기 보시는 모든 컴퓨터 제품들을 디자인했던 시기에요. (웃음) 전 그랬죠, '난 4년 동안 이렇게 하면서 돈도 벌고 가족도 갖고, 좀 성숙해지고 싶다고, 아마 뇌 과학쪽도 조금은 성숙해지겠지' 하면서요. 그런데 4년보다 더 걸리더라구요. 16년 정도가 됬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하고 있습니다, 뇌에 관하여 이야기하죠. 그러니깐 왜 우리가 좋은 뇌 이론을 가져야 하죠? 음, 사람들이 과학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한 가지는-가장 기본적이기도 한데요- 우린 알아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호기심이 가득해요. 그 호기심을 채우려고 나가서 지식을 얻죠, 그렇잖아요? 왜 우리가 개미를 연구하죠? 그냥 재밌으니까요. 어쩌면 뭔가 유용한 걸 밝혀낼수도 있겠죠. 그래도 재밌고 신비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과학에는 다른 특성들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것들이죠. 과학은 우리 자신에 대해 무언가 알려주기도 하죠.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드물게는, 여러분께서 알다시피 진화론과 코페르니쿠스가 했던 것처럼 우리 자신에 대해 새로운 발상을 하게 하죠. 결국에는 우리가 바로 뇌이니까요. 제 뇌가 여러분의 뇌에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 몸은 뇌에 걸쳐져 있는 것 뿐이고, 제 뇌가 여러분 뇌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이 누군지, 어떻게 느끼고 지각하는 지 등을 알고 싶다면, 정말 뇌가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해요. 또 한 가지는 때때로 과학은 사회적으로 큰 이익이나 기술이나 사업같은 쪽으로 우릴 이끌어 갈 때가 있어요 그리고 뇌과학 역시 그래요. 왜냐면 우리가 뇌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게 되면 지능형 머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사실상 잘 된 일이죠. 사회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근본적인 기술처럼 말이죠. 그럼 왜 우린 좋은 뇌 이론이 없을까요? 사람들이 100년씩이나 연구해오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럼, 우선 전형적 과학은 어떤 식인지 살펴볼까요. 이것이 전형적인 과학입니다. 보통의 과학은 이론과 실험이 적절한 평형을 이루죠. 이론을 공부하는 사람은, '그래, 이건 이런 원리인거 같아'하죠. 그리고 실험하는 사람은, '아니, 그건 틀렸어' 알다시피, 그러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거죠. 이건 물리, 지질학에서 통합니다. 이게 전형적 과학이라면, 뇌과학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게 뇌과학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산더미처럼 쌓인 데이터가 있습니다. 우리가 뇌에 대해서 얼마나 세세하게 알고있는지 아마 상상도 못하실 것입니다 올해 뇌과학 컨퍼런스에 28,000명이 모였어요. 그리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뇌에 관한 연구를 하고있죠. 많은 자료가 있는데 이론은 없습니다. 아주 조금 있죠, 이론은 뇌과학에서 중대한 방법으로서 제 역할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안 된 일이에요. 자, 그럼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뇌과학자들에게 왜 이런 상태냐고 묻는다면 우선 인정은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하겠죠, "음, 왜 만족스런 뇌 이론이 없는지에 대한 이유는 많죠." 어떤 사람은, '아직도 자료가 충분치 않아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해요, 우리가 모르는게 이렇게 많은데요' 그런데 제가 방금 자료는 넘쳐나고 있다는 걸 말씀드렸죠. 우리는 자료가 너무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될 지 모를 정도이죠. 더 많아진다 한들 무슨 도움이 될까요? 아주 운이 좋으면 마술같은 것을 발견할 수도 있겠죠. 가능성은 낮지만요. 이게 사실 우리가 이론이 없다는 것에 대한 반증입니다. 우리는 데이터가 더 필요한 게 아니에요. 뇌에 대한 좋은 이론이 필요한 거죠. 또 다른 사실 하나는, 사람들이 가끔 이렇게 얘기합니다. '뇌라는 건 너무 복잡해- 50년은 더 걸릴거야.' 라고 말이죠. 심지어 크리스도 어제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었죠. 크리스 씨가 한말이 무엇인지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아마 뇌가 우주에서 제일 복잡한 것이라는 설명이였죠. 그러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뇌보다 복잡하죠. 뇌를 갖고 계시잖아요. 뇌는 보기에는 복잡해 보여도요 이해하기 전까진 다 복잡해 보이는 법이죠. 지금껏 다 그랬듯요. 우리는, 음, 신피질, 제가 흥미를 가지는 이 부분은 300억개의 세포로 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데 알고계시나요? 이 피질은 아주 일정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똑같은 것이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죠. 뇌는 보이는 것만큼 복잡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복잡함-은 이슈가 되지 않아요. 어떤 사람은, 뇌가 뇌를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오. 꼭 도에 관한 것 (zen=선,禪)같지 않나요. (웃음) 멋있게 들리죠, 근데 왜죠? 그러니까 무슨 뜻인 것이죠? 그냥 세포 뭉텅이죠. 여러분들, 간에 대해서 다 이해하시잖아요. 간도 세포가 많은데요, 그렇죠? 그럼 이건 아닌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몇몇의 사람들은 말하죠, '난 내가 세포 뭉텅이 같진 않아, 알다시피, 난 의식하고 있잖아. 알다시피, 난 경험도 쌓았고, 이 세상에 있는데, 세포 뭉텅이일수가 없지. 안 그래?' 옛날엔 살아가게 하는 생명의 힘(life force)의 존재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있죠. 믿고 있지 않는 사람들 빼고는 딱히 증거는 없습니다. 그들은 세포들이 그런식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못 믿죠. 몇몇의 사람들이 형이상학적인 이원론에 빠져있다면, 똑똑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우린 이런 것을 다 거부할 수 있습니다. (웃음) 또 다른 게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죠: 좋은 뇌 이론이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를 강하게 사로잡는 직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부정확한 가정은 우리가 바른 답을 볼 수 없도록 막아왔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믿는 무언가가 있다고 합시다. 아주 분명한 것 같은데, 사실은 그게 틀린- 그런 경우에요. 자, 뭔지 여러분께 말씀 드리기 전에- 지금까지 과학에서는 이런 경우가 쭉 있어 왔습니다. 과학 안에서의 그 역사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기로 하죠. (뇌과학이 아닌 분야에서의) 다른 과학적 진화들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자면 태양계 이론 같은 걸 말하는 겁니다, 이건 코페르니쿠스였구요- 다윈의 진화론, 그리고 또 판 구조론, 이건 베게너였죠. 모두 뇌과학과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앞에 언급한 케이스들 모두 설명되지 않은 데이터만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론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그 데이터들을 다루기가 쉬워졌었죠. 최고의 학자들도 (이론이 나오기 전까진) 그렇게 막혔었어요. 정말,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었는데도요. 우리는 그들보다 똑똑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이론들을 생각해내는 게 정말 어렵다고 판명된 겁니다. 그렇지만 한 번 생각해 내고 나면, 그 다음엔 이해하기가 꽤 쉬운 거죠. 저의 딸들은 이 세 개의 이론을 이해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에는 벌써 그 이론들의 기본적인 틀은 다 이해했어요. 어려운 것들이 아니거든요, 알다시피, 여기 사과, 오렌지가 있고, 알다시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이론 같은 것들이죠. 그리고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건, 그 답이 언제나 거기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린 그걸 무시해오곤 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당연하고- 직관적이고, 그래서 우리를 강하게 지배해 온 그 틀린 믿음 때문에요. 태양계를 예로 들어보자면, 기본 개념은 그거죠- 지구가 회전하고, 지구의 표면이 한시간에 천 마일정도 움직이며, 그리고 지구가 시간 당 백만 마일 정도의 속도로 태양계 안을 돈다, 라는 거에요. 말이 안 되는 것이죠. 모두 지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 시간에 지구가 천 마일 정도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나요? 당연히 그렇게 느껴지지 않잖아요. 안그래요? (그 당시에)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음, 지구는 우주를 돌아, 그리고 매우 크지, 그런 말을 했다면, 당신은 아마 감옥에 갇힐 거에요. 당시에는 그렇게 감금을 했었구요. (웃음) 그래요, 그건 직관적이고 너무 당연했거든요. 그럼 진화는 어떨까요? 진화론도 똑같아요. 우리는 아이들한테 이렇게 가르쳤어요, 음, 성경에 따르면, 신이 모든 종을 창조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고양이이고- 개는 개이고, 사람은 사람이고 식물은 식물이에요, 바뀌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아가 모든 종들을 그 순서대로 방주에 실었고 어쩌구 저쩌구- 아시다시피 말이에요- 하지만 사실은, 만약 여러분들이 진화론을 믿는다면요, 우린 다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로비에 놓여있는 식물과 우리는 다 같은 조상한테서 진화해 온 거라는 겁니다. 이것이 진화론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죠. 그리고 지각판에 대한 것도 똑같은 이야기에요, 그렇죠? 모든 산들, 그리고 대륙은 모두 지구 상단에 떠있는 상태이죠, 그렇죠? 이것은 마치,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대체 어떤, 직관적이기는 하지만 부정확한 가정이 (앞의 경우들처럼) 우리가 뇌를 이해하는 걸 방해하고 있는 걸까요? 이제 여러분께 그게 무언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거에요. 들어보시면, 그게 정확하다는 건 아주 분명할 겁니다. 그게 핵심이에요, 그렇죠? 그런 다음에, 저는 왜 여러분들이 다른 가정에 대해서 틀렸는지에 대해서 반론을 해야할 거에요. 직관적이고 분명한 (그렇지만 틀린) 가정은 이겁니다, 어쨌든 지성은 행동을 통해서 정의된다는 가정이에요. 우리가 무언가를 해 내는 방법들, 우리가 영리하게 행동하는 그 방법들이 사람을 지적으로 만든다는 가정인데, 이제 저는 그런 생각들이 틀렸다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지성은 예측에 의하여 증명됩니다. 여기 몇몇의 슬라이드를 통하여 여러분께 설명하고자 합니다, 지성에 대한 예가 있습니다, 여기 한 체계가 있습니다. 기술자들은 이와 같은 체계를 보기를 선호하죠. 과학자들 역시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해요, 여기 박스안에 뭔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그 입력물과 출력물들도 여기 있구요. 그럼 AI 연구자들은 얘기하겠죠, '박스 안에 든 그건 프로그래밍 가능한 컴퓨터입니다.' 라구요. 왜냐면 그게 뇌와 동일한 것 같거든요. 우리가 어떤 입력값을 주고, 그걸로 하여금 뭔가를 하게 시키고, 그럼 그 결과로 행동을 얻어내는 거에요. 그리고 앨런 튜링이 튜링 테스트라는 걸 정의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이런 말입니다- '어떤 것이 지성을 가졌고 인간과 동일한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어떤 행동으로 지성을 측정할 지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말하자면 지성을 측정하는 건 행동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말은 오랫동안 우리의 마음에 남아있죠. 하지만 현실은 말입니다, 저는 이걸 진짜 지성이라고 부르는데요- 진짜 지성은 다른 것이죠. 우리는 패턴의 일치를 통하여 경험하며, 그것들을 저장하고, 상기합니다. 이것들을 상기할 때, 우리는 실제에 대항하여 맞춰 봅니다. 그리고 언제나 예측을 하죠. 끊임없는 측량이에요. 우리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측량 이라는 거죠, 말하자면 우리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예측하고 있나? 기타 등등. 여러분은 모두 영리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있죠. 아마 지금 어딜 긁고 있거나, 코를 후비고 있거나 그럴지도 몰라요- 모르죠, 하지만 여러분은 지금 당장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리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있으시죠. 영리하시니까요 그리고 영어를 말하실 수 있죠, 여러분들은 지금 제가 하는 말 마지막에 올 단어가- (침묵) '문장' 이라는 걸 알아요. 단어들이 그냥 떠오르는 거에요. 다음으로 제가 말하려 하는 것은, 그 끊임없는 예측이라는 것이 대뇌 신피질이 내어놓는 출력물이라는 겁니다. 어찌되었든, 예측은 지적인 행동으로 이끕니다. 어떻게 발생하는지, 여기 보시죠. 영리하지 않은 뇌로 시작하겠습니다. 영리하지 않은 뇌를 논하죠, 오래된(진화가 덜 된) 뇌가 있습니다, 포유류가 아닌 것이라고 합시다, 파충류로 하죠- 악어라고 합시다, 그래요 여기 악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악어는 매우 복잡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눈, 귀, 그리고 접촉 감각 기타 등등 입 그리고 코. 매우 복잡한 행동 양식이 있습니다. 알다시피 달릴 수도 있고 숨을 수도있죠. 공포와 같은 감정도 있죠. 심지어 여러분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공격도 할 수 있구요- 악어는 정말 온갖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악어를 인간처럼 영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이미 악어는 모든 복잡한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진화론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을까요? 포유류의 진화에서 가장 먼저 일어났던 것은, 아마 신피질(대뇌)이라 불리는 곳이 가장 먼저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래된 뇌의 상단 부분에 붙어있는 이 박스로 신피질에 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신피질은 새로운 층을 뜻하죠. 뇌의 상단 위에 있는 새로운 층인 것이죠. 만약 여러분께서 신피질을 몰랐다면, 이것은 그저 머리 위에 있는 주름입니다, 주름졌죠 왜냐하면 뇌에 구겨넣어졌고 맞지가 않았기 때문이죠. (웃음) 아닙니다, 정말 그래요. 신피질이라는 게 테이블 냅킨 정도 크기거든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 주름졌죠. 여기를 제가 어떻게 그렸는지 보세요. 여전히 이곳에 오래된 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오래된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이죠. 이것은 여러분의 감정 뇌입니다., 그 모든 감정들이 여기 있는거에요,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들도 다 여기 있죠. 그리고 윗 부분은, 신피질이랑 불리는 기억 체계입니다. 기억 체계는 뇌의 감각 중추 위에 놓여있습니다. 오래된 부분의 뇌로부터 감각 입력이 들어오면, 이 정보는 신피질로 이동합니다. 신피질은 그저 기억하죠. 신피질에 정착해 말합니다, '아, 진행 되고 있는 모든 것을 외울거야, 내가 갔던 곳들, 본 사람들, 그리고 들었던 것들 등등. 미래에, 뇌가 이와 비슷한 것을 보았을 때, 비슷한 환경, 혹은 똑같은 환경에 처하게 되면 뇌가 그 정보들을 다시 재생할거에요. 다시 상기하기 시작할 겁니다. '오, 전에 여기 왔었지.' 그리고 여러분이 전에 이곳에 왔을 때, 상기하죠. 뇌는 여러분이 미래를 예측하게 이끌죠. 뇌가 그렇게 예측하게 해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신호를 뇌에다 다시 입력해 주는 거죠. 뇌는 여러분이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지 알게 만들죠, 제가 말하기 전에 단어를 듣게하죠, 그리고 이 오래된 뇌에 재입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여러분이 더욱더 현명한 결정을 하게 이끌죠. 이 말은 저의 강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설명하려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늘 그렇게 말합니다, '오, 나는 모든 걸 예측할 수 있어' 라고 말이에요. 만약 여러분이 생쥐이고 미로를 통과한다면, 이후 미로를 배운다면, 다음에 미로에 있을 때, 여러분은 같은 행동을 보이죠, 하지만 갑자기, 똑똑해지죠 여러분은 말하죠, '아, 이 미로 알아, 나가는 방법을 알지, 예전에 이곳에 와 본 적이 있어. 미로를 통과하는 걸 마음에 떠올릴 수 있지' 이것이 뇌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한테 있어서, 아, 사실 이건 모든 포유동물들한테 해당되는 건데요, 다른 포유류에게도 모두 사실인데 사람들의 경우에 훨씬 심합니다. 인간은 전두엽 부분의 신피질을 발달시켰습니다 전전두 신피질이라 불리 곳이죠. 이것은 감각을 당담하고 있는 뒷 부분, 후두엽을 복사 했죠 그리고 전두엽에 놓였죠. 인간은 전두엽에 유일하게 같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운동 조절을 위해 사용하죠. 그래서 우리는 매우 세밀한 동작을 계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모두 설명할 시간이 없지만, 여러분께서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싶다면, 우선 포유류의 신피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리고 우리가 패턴을 어떻게 저장하고 예측을 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몇가지 예측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미 단어 문장에 대해 말했습니다. 음악에서, 예전에 음악을 들었거나, 질이 예전에 노래 부르는 것을 들었다면, 그녀가 그 노래를 부를 때, 다음 음정은 이미 머릿 속에 떠올라요. 들으면서 동시에 다음 파트를 예측하는 겁니다. 만약에 이게 음반으로 묶인 음악이라면 한 앨범이 끝나는 순간에 다음 노래가 여러분의 머리에 떠오르죠. 그리고 이런 현상은 계속 일어납니다. 여러분은 예측하고 계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바뀐 문 인지 실험이라고 부르죠. 이 실험은 이렇죠, 여러분의 집에 문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 있을 때, 저는 문을 바꿉니다, 저는 지금 당장 누구를 하나 여러분 집에 보내요, 그럼 그 사람이 문을 돌려놓을 거에요- 그리고 그 사람은 문 손잡이를 2인치 정도 옮겨놓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밤 여러분이 집으로 갔을 때, 손잡이에 손을 갖다대려 하겠죠, 손잡이 쪽으로 뻗겠죠 그리고 알아차릴 것입니다 잘못 되었다고, 그리고 깨닫을 것입니다, '우와, 뭔가 변했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는 데는 좀 걸릴 수도 있겠지만, 뭔가 변했다는 건 바로 알아차릴겁니다. 지금 저는 여러분의 문 손잡이를 여러 방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크게 혹은 작게 만들거나 동색에서 은색으로 바꿀 수 있죠, 레버형 손잡이로 바꿔 놓을 수도 있고, 문을 바꿀 수도 있어요- 색을 칠한다거나, 창문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문에 관하여 천가지쯤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동안 여러분이 문을 열었을 때, 뭔가 바뀌었다는 것을 눈치 채실 것입니다. 자, 이 현상에대한 엔지니어적인 접근 방법, 예를 들자면 AI 적인 접근방법은 문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겁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문에 대한 모든 특성을 포함하는 거죠. 여러분이 문에 다가설 때, 한 번에 그것들을 검사합니다. '문, 문, 문, 색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뇌는 그렇게 하지 않죠. 뇌가 하는 것은 항상 끊임없이 예측하는 것입니다 지금 환경에서 무엇이 벌어질지 말입니다. 제가 이 테이블에 손을 얹을 때, 저는 손이 멈추는 걸 느끼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걸을 때, 매 걸음 마다- 만약 1/8 인치 정도 놓쳤다면 뭔가 바뀌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은 끊임없이 주어진 환경에 대하여 예측합니다. 간략하게 시각에 대해서 말하죠. 여성 사진입니다. 여러분이 사람을 볼 때, 여러분의 눈은 사로잡힙니다 일초에 두번에서 세번정도 말이죠. 이것에 대하여 인지 할 수 없지만 눈은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이의 얼굴을 보았을 떄, 일반적으로 눈에서 눈으로 눈에서 코로 입으로 이동하죠. 지금, 여러분의 시선이 눈에서 눈으로 움직일 때, 만약 눈에 코와 같은게 있다면 여러분은 눈이 있어야 될 코를 보실 것입니다 '오 이런',이런 반응을 보이시겠죠, 알다시피 -- (웃음) 이 사람, 무언가 잘못됐다-라고 느끼겠죠. 왜냐하면 여러분이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시선을 그 쪽으로 향해서 보면서 내가 지금 무얼 보고 있는걸까-하고 말하는 그런 상황이 아닌거죠. 코, 괜찮습니다, 아니죠, 여러분은 보는 것에 대하여 예측을 합니다.. (웃음) 매순간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지성을 검사하는지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예측으로 검사하죠. 알디시피, 문제에 대한 다음 단어는, 아시겠죠? 이 문장에서 다음 숫자는? 여기 사물에 대한 세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예측이죠. 뇌 이론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옳은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틀은 기억의 틀입니다, 행동의 틀 혹은 계산의 틀이 아니죠. 기억의 틀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 패턴과 그 순서들을 저장하고 상기하나요? 이건 시공간의 패턴인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억의 틀에서 이론가들을 받아들인다면, 생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죠.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생물학 쪽에서 좋은 이론이 나온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같이 일할 가장 적합한 물리학자들을 찾았습니다 문제 해결 절차 및 방법을 생각하는 기술자 그리고 수학자들을 말이죠. 이후 그들은 해부학을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생리학을 배워야 하죠. 이 이론들을 해부학적 관점에서도 사실적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거든요. 누군가가 일어나서 여러분에게 뇌의 작용에 대해서 이론을 말하는데 뇌 안에서 어떻게 그 이론이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뇌 내의 연결망들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이론이 아니죠. 이것이 우리가 레드우드 뇌과학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론 창안에 대해서 우리 연구진들이 얼마나 대단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지에 대해서 더 말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무대에 또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아마 지금이 아닌 다른 강연에서 말씀 드리게 되겠지만, 그게 그리 먼 미래는 아닐 것입니다. 저는 정말로 흥분됩니다. 이 연구는 전혀 50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뇌이론은 대략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요? 무엇보다도, 기억에 대한 이론이 될 것입니다. 컴퓨터 메모리 같은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 메모리와는 전혀 다르죠. 매우 다른 것이죠. 그리고 매우 고차원적인 패턴의 기억입니다, 눈에서 온 것과 같은 것이죠. 그리고 또, 일정 순서 (시퀀스)에 대한 기억입니다. 여러분들은 순서(시퀀스)에 어긋난 것들을 학습하거나 상기할 수 없습니다. 노래가 있다면, 그 노래는 시간 순서에 맞게 들려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 시간 순서에 맞게 상기해야 하구요. 그리고 이 순서들은 자동적으로 연동돼서 떠오릅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무언가를 보거나, 무언가를 듣거나 할 때, 그 순서를 떠오르게 만들고 자동으로 기억에서 불러와서 재생하는 거죠. 자동 재생인 셈이죠. 그리고 앞으로 들어올 입력값에 대해 제대로 예측하는 게 바람직한 출력값이 되는겁니다. 제가 말한 것처럼, 이론은 생물학적으로 정확해야 합니다, 실험 가능해야하고, 직접 구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직접 만들어 구현하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은 그걸 이해할 수 없을겁니다. 여기 슬라이드가 한 장 더 있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정말로 지성을 가진 기계를 만들까요? 물론입니다. 그리고, 그 기계들은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형태랑은 다를 겁니다. 저는 이것 (지성을 가진 기계를 개발하는 것)이 꼭 일어날 거라는 데 대해서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실리콘을 이용해서 그것들을 만들 겁니다. 실리콘 재질의 컴퓨터 메모리를 만드는 데 사용한 바로 그 기술들을- 여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아주 다른 종류의 메모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메모리들을 센서에다 부착할 것이고- 센서는 실물, 실제정보를 경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그들의 환경에 대해서 학습할 것입니다. 첫번째로 보게 될 제품은 로봇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로봇은 유용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 부분은 가장 어려은 부부입니다. 오래 된 뇌 부분이죠. 이 부분은 정말로 어렵죠. 새로운 뇌는 사실상 오래된 뇌보다는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처음으로 하게 되는 것은 많은 로봇을 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C-3PO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알다시피, 지능을 가진 차들같은 것을 좀 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교통과 운전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들이죠 그리고 30초 씩이나 깜빡이를 켜고 있는 차들은 아마도 턴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학습한, 그런 류의 지능 말이죠. (웃음) 지능적인 보안 체계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야가 되었건 사람이 뇌를 사용하지만 기계적인 것들을 크게 담당하지 않는 분야들- 그 분야들이 가장 먼저 지능적인 기계들을 적용할 분야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저는 이것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모릅니다. 저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발명한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랑 이야기 해 보면 말이죠, 그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어떤 효과를 가질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었지만요. 그 사람들은 당시에 휴대폰이나 인터넷 같은 많은 것들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계산기, 신호등 불 조절 같은 것을 만들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죠. 하지만 결국은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왔거든요. 똑같은 방식으로, 뇌과학과 이런 메모리칩들이 앞으로 아주 근본적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향후 100년간의 믿을 수 없는 변화들을 이 기술이 이끌어 갈 겁니다. 저는 과학에서 우리가 이것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정말로 기대됩니다. 제 할당 시간이 끝난 것 같네요, 좀 넘어갔어요, 그럼 여기서 이만 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몇 주 동안 국제 뉴스를 살펴보신 분이라면 중국과 미국이 미국계 회사인 구글을 두고 벌이고 있는 사이버 전쟁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를 사이버 전쟁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어설픈 스파이 활동에 불과한 일이었죠. 하지만 이 사건은 서방 세계가 근래에 등장한 사이버 무기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이버 무기는 실제로 위험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볼 수 없던 성격의 무기이지요. 사이버 무기가 촉발한 디지털 충돌은 실제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상의 무기가 물리적인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고요. 1982년 냉전 도중 구소련 시베리아의 원자력 시설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4배에 달하는 3천 톤가량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미국 공군참모장이었던 토마스 리드가 밝힌 바와 같이 이 사건이 미국 CIA 파괴 공작의 일환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요, 이 당시 CIA는 구소련 원자력 시설의 IT 제어 시스템에 침투해서 폭발을 일으킨 것이었죠. 또한 2008년 9월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서 3백만 명 이상의 시민을 암흑에 빠뜨린 정전 사건도 사이버 테러리스트의 공작이었다는 사실을 최근 미국 정부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인에게 더 큰 걱정을 안겨주었던 사건은 2008년 12월, 성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의 IT 시스템을 해커들이 침투했던 일이었습니다. 이 사령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관장하는 곳인데 해커들이 사용한 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단순한 USB 보안열쇠였습니다. 그들은 그 열쇠로 CENTCOM 시스템에 침입해 모든 것을 보고 들은 후 시스템을 바이러스에 감염시킬 수 있었다고 추정되는데요, 그 결과 미국은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미국 합동참모본부의 부의장인 제임스 카트라이트 장군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사이버 공격이 대량살상무기만큼 강력해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사건 이후 미국은 앞으로 5년 간 사이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3백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일종의 사이버 무장 경쟁이 세계적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나 이란까지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죠. 하지만 미국 국방성이나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은 문제의 핵심이 누가 적이냐에 있는 게 아니라 사이버 무기의 성격 자체에 있다는 사실은 절대 언급하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지금껏 세계 평화를 유지하거나 파괴하는데 군사기술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TEDxParis가 350년 전에 열렸다면 우리는 아마 당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었던 보방(Vauban)식 거대 요새에 대한 얘기로 시작해서 이후 유럽이나 세계에 도래할 안정기를 예측했을 겁니다. 1650년부터 1750년까지의 유럽은 실제로도 안정기를 누렸었죠. 이와 비슷한 예로 만약 이 강연을 30~40년 전에 했다면 핵무기가 부상하면서 '상호확증파괴(MAD)'의 위협이 미국과 소련, 두 초강대국 사이의 정면전을 어떻게 막고 있는지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만약 이 강연을 60년 전에 했다면 새로 등장한 전투기와 탱크 기술 덕분에 기습 정책을 택한 공격 진영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유럽 내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 논의했겠죠. 이렇듯 군사기술은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평화를 지킬 수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무기의 쟁점도 여기에 있죠. 첫 번째 문제는 이렇습니다. 잠재적 적군이 사이버 무기를 구축하기로 발표했다고 상상해 봅시다. 오로지 방어 목적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게 공격용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무기 관련 정책이 모호해질수록 이 문제는 더 복잡해집니다. 3년 전만 해도 미국과 프랑스, 양국이 사이버 공간에 군대를 만드는데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의 IT 시스템 방어 목적에 국한한다고 했는데요, 지금은 양국 모두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두 국가는 15년 간 공수를 겸비하겠다고 공언해 온 중국과 같은 노선을 취한 셈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여러분의 모국이 완전히 깜깜한 상태에서 사이버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누가 공격하는지조차 모르는 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버 무기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공격을 하는 측에 막대한 이득이 됩니다. 왜냐하면 수비 진영이 누구를 상대로 싸우는지 모를 뿐 아니라 상대를 잘못 넘겨 짚고 보복을 하면 적을 하나 더 늘려서 외교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전쟁을 마칠 위험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된 적도 있습니다. 2007년 5월 사이버 공격을 받아서 통신망과 은행 시스템이 망가진 에스토니아는 러시아를 범인으로 지목했죠. 에스토니아를 보호하던 나토(NATO)는 신중한 태도로 러시아를 지목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나토는 이 공격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었는지 100%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적이 사이버 무기를 구축한다고 공언했을 때 그 목적이 공격인지 수비인지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무기가 공격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78년 뉴욕 콜롬비아 대학의 로버트 저비스 교수는 본인의 논문을 통해 분쟁 발생 과정을 설명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잠재적 적군이 공격과 방어 중 어떤 것을 준비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공격에 이로운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이버 무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이버 무기는 그 성격 자체만으로도 위험한데 현재의 등장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더 불안정하기까지 합니다. 냉전을 돌이켜보면 매우 심각한 전쟁이긴 했을지 몰라도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한 상황에서 두 초강대국이 벌인 안정적인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다극화되고 있는 작금의 세계는 코편하겐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훨씬 더 복잡한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이버 무기까지 도입되어 조정은 더욱 까다로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나라도 인접국에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가들은 노벨상 수상자 토머스 셸링이 "예상할 수 없는 공격에 대한 상호 위협"이라고 부른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현재 인접국이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고 앞으로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자신이 선제공격을 한다는 것이죠. 지난 주 2010년 1월 26일 자 뉴욕타임스 지에는 미국을 향한 사이버 공격이 예상되는 경우 미국은 선제 공격을 불사할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을 미국 국가안전보장부 소속 공무원이 처음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선제 공격이라 함은 사이버 공격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09년 5월, 미국 핵무기 부대의 사령관인 케빈 친턴 장군은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있을 때 어떤 공격도 감행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사이버 무기는 재래식 무기를 대체하는 게 아닙니다. 종래의 테러 방식에 새 옷을 한 겹 더 입힌 정도이죠. 다만 여기에 분쟁 유발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이는 매우 큰 위협입니다. 이 문제에 맞서기 위해 유럽 연맹국, 나토 동맹국 미국과 그의 동맹국, 그 외 서방세계의 동맹국 모두가 뜻을 합쳐서 합동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약간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러시아와 중국 동맹국도 포함시켜야 할지도 모릅니다. 조엘 드 로스니가 말했듯이 군사 목적 연구에서 발생한 IT는 오늘날 파괴적인 공격력을 가진 기술로 발전하기 직전의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이 기술은 당장 내일이라도 세계의 평화를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이오닉에 관한 것입니다. 바이오닉은 생체의 한 부분을 메카트로닉 장치 또는 로봇으로 교체하는 과학분야라고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지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것은 인체의 활동을 기계로 대신하는 것이죠.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팔이 절단된 사람들을 위해 생체공학이 요즘 어떻게 발달되고 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이런 연구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팔이 절단되면 엄청난 장애를 초래합니다. 절단으로 인한 기능 상실은 명백하죠. 인간의 손은 훌륭한 기구입니다. 팔을 둘 다 잃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팔을 하나만 잃어도 일생생활에서 필요한 일을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또한 정서적 충격도 엄청납니다.. 저는 저희 병원에서 환자들의 육체적 장애의 치유 뿐만아니라 정서적 적응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팔을 잃으면 사회생활에도 엄청난 미치지요. 우리는 의사소통을 할때 손을 사용하고 인사할 때도 악수를 하고 또한 손을 통해서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합니다. 손을 잃으면 이런일을 할 수 없게 되지요. 팔을 잃게되는 이유는 주로 산업사고, 자동차 사고, 그리고 가슴아프게도 전쟁으로 인한 외상에 기인합니다. 그리고 선천적 사지결손이라고 팔다리가 없이 없이 태어난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불행히도 기존 의수의 기능은 매우 미흡합니다. 의수에는 주로 두가지의 유형이 있지요. 첫번째 타입은 신체의 동력을 사용해서 작동하는 의수인데 미국의 남북전쟁 직후에 발명된 후 1차 및 2차 세계 대전 시 개량되었지요. 이것은 1912년에 특허를 받은 의수(義手)의 도형이지요. 이 의수는 지금 제 환자들이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깨 근육을 사용해서 작동시킵니다. 어깨 근육에 힘을 주면 케이블을 잡아 당기지요. 그러면 인공손이나 갈고리를 열었디 폈다 하거나 팔꿈치를 구부리지요. 이런 의수가 아직도 널리 사용되는 이유는 그들이 비교적 간단하고 견고하기 때문이지요. 최첨단 상지 보조기는 근전전동의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근육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기로 제어하는 모터가 달린 장치들이죠. 우리가 근육을 움직이면 미세한 전기가 발생하는데 안테나 또는 전극으로 그것을 감지하면 모터가 달린 의지를 작동시킬 수 있지요. 이런 장치는 손만 잃은 사람들에게는 꽤 잘 작동하는데 그 이유는 팔에 손을 움직이는 근육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손을 꽉 쥐면 여기 근육이 수축하고 손을 펴면 여기 근육이 수축하죠. 이는 직관적이고, 꽤 작동을 잘합니다. 그런데 더 윗쪽에서 팔이 절단되는 경우는 어떻게하죠? 팔꿈치 위에서 팔이 절단됐다고 가정해 보세요. 즉, 이런 근육뿐만 아니라 손과 팔꿈치도 잃은 경우를 말합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 환자들은 팔 꿈치 위에 있는 근육에서 나오는 신호를 사용해서 로봇팔을 작동시킵니다. 저희들은 로봇팔을 사용하지요. 현재 시중에는 이들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의수가 판매됩니다. 그런데 이런 의수는 손을 쥐고 펴고, 손목을 돌리거나 또는 팔을 굽히는 기능밖에 없지요. 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기능이 있다고 해도 운동명령을 내리는 방법이 없지요. 저희들의 시카고 재활연구소는 6개의 모터를 사용해서 팔목을 어느정도 굽힐 수 있고, 어깨관절의 움직임도 허용하는 6자유도의 상지의지를 개발해습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프로토 타입을 사용해서 미 육군의 지원하에 개발되고 있는 최첨단 상지의지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이들은 손 움직임을 포함해서 10자유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팔에게 어떻게 명령을 내리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로봇팔은 우리의 신경계통 또는 두뇌와 직접 연결하거나 또는 어떤 신경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러분이나 저처럼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우리가 뇌에서 내리는 운동명령은 척추를 따라 내려가다가 신경을 통해 운동조직으로 전달되지요. 그러나 감각은 전달 방향이 정반대지요. 우리가 우리의 몸을 만지면 그 촉감은 위와 똑같은 신경을 통해서 두뇌로 전달되지요. 팔을 잃어도, 이 신경 체계는 여전히 작동합니다. 그런 신경들은 운동명령 신호를 보낼 수 있지요. 그래서, 제가 2차대전에서 팔을 잃은 참전용사의 신경종말을 건드리면 그는 지금도 그의 없어진 손을 느낄 겁니다. 그렇다면, 뇌 또는 신경종말에 운동명령 신호를 주면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냐고 여러분이 말씀하실 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것은 매우 흥미는 있지만 실지로 실행하기가 매우 힘든 연구분야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마이크로 볼트 단위의 전기로 작동하는 신경세포와 접속할 수 있게 수백개의 미세한 전선을 신경섬유로 연결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 기술을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신경세포 신호의 생물학적 증폭기라고 말할 수 있는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했지요. 근육은 신경세포의 전기신호를 약 천배 정도 증폭시키기 때문에 전에 보신 것과 같이 피부 위에 전극을 부착시킬 수 있게 하는데 이런 방식을 "표적근육 신경재지배"라고 하지요. 팔 전체를 잃은 사람도 팔로 내려가는 4대 신경은 그대로 남아있지요. 저희들은 그런 신경을 떼어내서 적절한 가슴 근육안으로 자라게 하지요. 그러면 "손을 쥐는" 생각을 하면 가슴 근육의 어떤 부분이 수축하고, "팔꿈치를 굽혀라"고 생각하면 다른 부분이 수축하지요. 그러면 그런 부분의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신호를 전극 또는 안테나로 포착해서 의수를 움직일 수 있지요. 그게 저희들의 계획이었죠. 이분은 저희들이 이런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분입니다. 이분의 이름은 제시 설리번입니다. 이분은 성인군자처럼 성격이 착한 54세의 가선공인데 고압선을 잘못 건드려 두손이 심하게 타서 어깨에서 양쪽팔을 절단해야 했었지요. 저희 시카고 재활원은 제시씨를 위해 여기서 보시는 것과 같이 왼쪽은 최첨단 의수를 만들었고 오른쪽은 자전거 케이블 방식의 의수를 만들었지요. 그는 턱 스위치로 움직이고 싶은 관절을 선택하지요. 제시씨의 왼쪽 의수에는 모터가 달렸고 관절이 3개 있고 그는 어깨에 붙힌 작은 패드를 통해 의수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제시씨는 의수를 조절하는데 소질이 있고 우리의 기준으로 볼때 성적이 좋습니다. 그는 마침 흉부 재수술을 기다리고 있어서 표적근육 신경재지배 수술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저의 동료인 그레그 두마니안씨가 했지요. 수술 절차는 팔로 가는 신경을 잘라내서 가슴 아래쪽으로 옮기고 수술 상처를 꿰메는 것이죠. 수술후 약 3개월 후 신경이 약간 자라고 근육이 경련하는 것도 볼 수 있었죠. 6개월 후에는 신경이 많이 자랐고 근육이 강하게 수축할 수 있었어요. 이것은 수술한 부위를 찍은 비디오입니다. 그가 손을 펴고 쥐거나 또는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펴는 생각을 하면 이렇게 근육이 움직이지요. 우리는 그의 가슴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작은 해시로 표시된 부분은 안테나 또는 전극을 붙이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도 가슴 근육을 이렇게 움직이지 못하실 겁니다. 그의 두뇌는 지금 자신의 팔을 생각하고 있지요. 그는 가슴 근육을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배우지 않았지요. 의수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은 없지요. 그래서 직관적이라는 것이죠. 이것은 저희들이 제시와 처음으로 실시한 짧은 실험입니다. 왼쪽 사진은 제시씨가 턱으로 스위치를 눌러서 나무조각을 한 상자에서 다른 상자로 움직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시씨는 그 팔을 약 20개월 사용했기 때문에 능숙하죠. 오른쪽 비디오는 표적근육 신경재지배 수술을 한 2개월 후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보는 의수는 프로그램만 약간 다르게 됐을뿐이지 왼쪽과 똑 같은 의수인데 나무조각을 움직이는 속도도 훨씬 더 빠르고 움직임도 훨씬 더 부드러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테스트에서 3개의 전기 신호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됐지요. 저희들은 모두 로봇팔을 조절하는 구동 신호를 향상하려고 노력했죠 그러던 몇달 후 저희들은 어떤것이 제시씨의 가슴을 누르면 그가 없어진 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의 신경이 가슴속으로 자라면서 손 감각이 돌아온 것인데 그건 아마 수술을 할 때 지방을 너무 많이 잘라내서 피부가 근육에 너무 가까이 붙어서 말하자면 신경자극이 전달되지 못한 이유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를 누르면 엄지손가락을 느끼고 여기를 누르면 새끼 손가락을 느낍니다. 그는 1그램 정도의 가벼운 힘으로 누르는 것 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그의 없어진 손, 아니 그의 가슴에서 뜨거움, 차가움, 뾰족함 그리고 무딤을 느낄 수 있지만 그는 의수는 그런 감각을 못느끼지요. 이런 사실은 이제 우리가 감각의 관문을 찾았다는 의미에서 매우 흥미진진하죠. 이것은 제시씨가 그의 의수로 만지는 물건에 대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관문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해 줍니다. 의수에 달린 센서의 신호가 가슴에 와서 닿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건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애당초의 주목표였던 팔꿈치 위가 절단된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지요. 여기서 우리는 근육의 작은 부분의 신경을 짤라내서 위-아래 신호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다른 2개는 손을 쥐고 펴는데 사용하죠. 이 분은 우리의 첫 환자들의 하나인 크리스입니다. 왼편은 그가 오리지날 의지를 8개월 동안 사용한 후이고 오른편은 2개월 후 입니다. 간단한 이 테스트로 보면 오른편이 약 4-5배 더 빠르지요. 좋습니다. 제 직업의 가장 큰 혜택의 하나는 훌륭한 환자이자 연구 협력자인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가 아만타 킷츠를 모시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아만다 킷츠를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박수) 아만다씨, 어떻게 팔을 잃게 되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AK: 물론이죠. 2006년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저는 퇴근하고 집으로 운전하고 있었는데, 반대쪽 차선을 달리던 트럭 한대가 저의 차선으로 넘어 들어와, 제 차의 위로 넘어가면서 차축이 제 팔을 절단시켰어요. TK: 그리고 팔이 절단된 후 상처가 아물었지요. 그리고는 재래식 의수를 사용하셨죠. 그것이 잘 작동했나요? AK: 음, 이두박근과 삼두박근만 쓸 수 있어서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물건 집어 올리는것 같은 간단한 일을 할때 팔꿈치를 구부린 후, 작동 모드를 바꾸기 위해 두가지 신호를 동시에 보내야 했어요. 그렇게 할 때면, 손을 쥐려면 이두박근을 사용해야 했고, 손을 펼라면 삼두박근을 사용해야 했고, 팔꿈치를 다시 움직이려면 두가지 신호를 또 동시에 보내야 했지요. TK: 속도가 좀 느렸나요? AK: 좀 느렸고 작동하는 방법이 너무 힘들었어요.. 전적으로 집중을 해야 했으니까요. TK: 오케이. 표적근육 신경재지배 수술을 한 후 모든 신경이 다 제대로 작동할 때 까지 6개월이 또 걸렸지요. 그리고는 우리가 아만다에게 의수를 줬지요. AK: 잘 작동했어요. 저는 팔꿈치와 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어요. 생각만 해서 의수를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두가지 신호를 동시에 보내고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TK: 속도가 약간 빨랐나요? AK: 약간 빨랐죠. 그리고 훨씬 쉽고, 훨씬 자연스러웠어요. TK: 좋습니다. 제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저의 소원은 팔꿈치와 손을 직관적으로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었지요. 현재 전세계에 걸쳐 50명 이상의 환자가 저희들로 부터 이런 수술을 받았는데 이 숫자에는 12명 이상의 미국 상이용사도 포함됩니다. 신경이식 수술의 성공률은 매우 높습니다. 96 퍼센트 수준이죠. 근육의 작은 부위에 신경섬유를 많이 이식하고 그것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실시한 간단한 기능시험의 결과는 이 방법이 훨씬 더 빠르고 쉽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환자들이 좋아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매우 기뻣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잘하고 싶습니다. 신경 신호에는 많은 정보가 있는데 저희들은 그걸 더 활용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각 손가락 그리고 손목을 움직일 수 있죠. 의수로 그런게 가능할까요? 그래서 우리는 미안하게도 우리 환자들의 몸에 전극을 잔뜩부치고 20여 가지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실험을 했지요 - 손가락 움지기, 팔 전체 움직이기, 손을 들어서 어떤 물건을 잡는것 등, 그리고는 그 결과를 기록했지요. 그리고 우리는 음성 인식 알고리즘과 매우 유사한 패턴 인식 알고리즘을 몇개 사용했지요. 보셨죠? (웃음) 이것은 제시씨가 3가지 다른일을 하려고 할 때 그의 가슴에 3가지 패턴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저는, 거기에 전극을 꽂고 "이걸 해라"고 의수에게 명령 할 수 없죠. 그래서 저는 뉴 브런스윅 대학교의 저희 동료들과 함께 제어 알고리즘을 고안했는데 지금 아만다가 그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AK: 저는 팔꿈치를 굽혔다 폈다 할 수 있고 손목을 돌리고 - 완전히 한 바퀴 돌릴수도 있지요. 그리고 손목을 굽혔다 폈다 할 수 있고 손을 오무렸다 폈다 할 수도 있습니다. TK: 아만다씨 고맙습니다.. 이것은 연구용 의수인데 여기의 아래 부분은 시판되는 부품이나 또는 세계 각지에서 빌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의수의 무게는 3kg이 약간 넘는데 만약에 제팔을 여기쯤에서 짤른다면 그정도 무게가 되겠지요. 이건 물론 아만다씨에게는 좀 무겁지요. 그런데 자연적으로 부착된게 아니니까 더 무겁게 느껴지죠. 아만다는 어깨 벨트로 의수를 지탱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은 메카트로닉스 보다는 제어 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형 마이크로 컴퓨터를 개발했는데 아만다의 등 뒤에서 반짝이는게 그겁니다. 아만다는 그녀의 가슴 근육에서 나오는 신호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컴퓨터에게 가르켜 주지요. 아만다씨가 처음에 이 팔을 쓰기시작했을 때 컴퓨터가 사용법을 배우는데 얼마나 걸렸나요? AK: 콤퓨터를 가르키는데 3~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해야 했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훈련시킬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의수가 말을 안들으면 의수를 떼야 했어요. 지금은 이 작은 장비로 의수를 훈련시킬 수 있고 등뒤에 항상 메고 다닐 수 있지요. 어쩌다가 의수가 말을 안들으면 다시 훈련시킬 수 있어요. 1분 정도 걸리죠. TK: 이건 임상적으로 실용적인 의수에 가깝기 때문에 매우 흥미진진 합니다. 임상적으로 실용적인 의수를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긍국적인 목표니까요. 저희들은 또한 아만다씨가 앞서 보여드렸던 우리의 최신형 의수를 시도해 보게 했죠. 이것은 DEKA 연구 회사가 만든 의수를 아만다가 사용하는 겁니다. 이건 몇년 전에 디인 케이먼씨가 TED에 소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아만다는 이 의수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전부 패턴인식 덕분이죠. 이 의수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죠. 우리는 각 환자들이 완전히 개방적인 마음으로 "그들이 원하는 움켜쥠 기능"을 결정하라고 권고하죠. 그리고는 그들의 의수가 5 - 6개의 각각 다른 움켜쥐는 동작을 할 수 있게 만들죠. 아만다씨, DEKA 팔로 몇 가지 움켜쥐는 동작을 할 수 있었죠? AK: 4 가지를 할 수 있었어요. 열쇠 쥐기, 물림쇠 쥐기(손가락 5개 전부 사용) , 세게 움켜쥐기와 미세하게 집기를 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손을 펼수 있었던 것이예요. 왜냐하면 저는 어린애들과 일을 하기 때문에, 항상 박수치며 노래하는데 제가 다시 그런걸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TK: 그 손은 박수치기에는 별로 인데요. AK: 녜, 이걸로 박수는 못쳐요. TK: 좋아요. 우리가 보다 낳은 매카트로닉스로 그런 기능을 가진 의수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고 상용시험을 할 수 있게 되면 무척 좋겠어요. 이걸 잘 지켜 보세요. (영상) 클라우디아: 우와! TK: 이 분은 클라우디아인데. 그녀의 의수를 통해 처음으로 감각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의수의 손가락 끝에 작은 센서가 달려있는데 사포, 알갱이들, 리본 케이블 등의 여러 표면을 문지르면 재신경지배된 가슴에 있는 피부 표면이 눌리며 자극이 전달되지요. 그녀는 의수로 테이블위를 쭉 문질르면 손가락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어요. 이것은 피부 감각의 일부를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아주 신나는 시험결과였어요. 이 비디오는 우리가 앞으로 도전할 몇가지 과제를 보여줍니다. 제시가 지금 발포고무 장난감을 손으로 잡고 있죠. 제시가 그것을 세게 쥐면 쥘수록 그 힘에 비례해서 화면의 중간에 있는 까만 것들이 피부를 더 세게 누르지요. 그런데 그 주변은 전극으로 꽉 찼지요. 더 이상 전극을 붙일 공간이 없지요. 그리고 이런것을 더 많이 붙여야 할텐데 소형 모터들은 전극 옆에서 시끄럽게 야단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해결할 문제들은 이런것들입니다. 미래는 밝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성취한 일과 앞으로 할일을 생각하면 신이 납니다. 앞으로 해결할 문제의 하나는 전극을 붙일 장소가 모자라는 것과 신호의 질을 향상시키는 거죠. 우리는 리조또 조각 정도의 소형 캡슐들을 개발해서 근육안에 넣어서 전극의 접촉 문제를 걱정할 필요없이 근전도 신호를 원격측정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감각 피드백을 전달하는 전극을 많이 달 수 있겠지요. 우리는 더 좋은 의수를 만들고 싶습니다. 의수는 항상 50%의 남성을 위해 제작되기 때문에 전 세계 인구의 5/8에게는 너무 큽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힘이 세거나 또는 동작속도가 매우 빠른 팔보다는 75%의 여성들이 사용할 수 있고 손가락들을 완전히 오므리거나 또는 완전히 펼 수 있고 손목과 팔꿈치에서 2 자유도를 가진 의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역사상 가장 작고, 가볍고 똑똑한 의수가 될 것입니다. 일단 작은 의수를 만들 수 있으면 큰것을 만드는 것은 훨씬 더 쉽지요. 이것은 우리 목표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오늘 이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아만다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말씀드리지요. 아만다가 시차증을 느끼고 있는데 팔을 쓸려고 하니까 완전히 말을 안듣는 거예요. 아마 컴퓨터 귀신이 나타났거나, 전선이 끊어졌거나, 변환기가 타버렸다고 생각했죠. 우리는 호텔방에서 전기회로를 모두 빼놓고 병의별 것을 다 시도해 봤지요. 저는 이런 문제는 손 도 못대지만 제게는 날고 뛰는 연구 팀이 있지요. 다행히도 저희와 같이 있던 애니 시몬 박사가 어제 열심히 수리해 주셨지요. 그게 과학입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오늘은 잘 작동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방금 들으신 곡은 2007년 폭풍 노엘 당시 측정된 기압, 바람과 기온의 상호 작용을 표현한 것입니다. 연주자들이 여기 있는 3D 기상 정보 그래프를 연주한 것이지요. 이 구슬, 색 끈 하나하나가 기상 정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악보로서도 읽을 수 있지요. 저는 날씨가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생각합니다. 날씨는 선천적으로 볼 수 없는 정보들의 혼합체이지요. 그래서 저는 조각과 음악을 통하여, 이 정보들을 시각적 뿐만이 아닌 촉각적, 그리고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모든 작업은 간단하게 시작됩니다. 우선, 특정 환경의 정보를 로테크(low-tech) 자료 수집 장비를 이용해 뽑아냅니다 -- 웬만한 상점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는 물건들로 말이지요. 다음으로는 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합니다 -- 위성 사진, 기상 관측소 및 해안가의 부표에서 측정한 기상 정보 등을 말이지요. 이 데이터들은 역사적이며, 사실입니다. 다음으로, 이 모든 숫자를 여기 있는 클립보드 위에 작성합니다. 여기 보시면 숫자들로 가득 차있지요? 초반에는, 이 숫자 중 단 두세 가지 변수로만 작업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제 변환 작업이 시작됩니다. 변환 작업은 이 단순한 바구니로 행해집니다. 바구니는 수평과 수직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지요. 제가 이 요소들에 특정 값을 부여하면, 데이터의 변화를 이용하여 구조물을 만들 수 있게 되지요. 저는 주로 갈대를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갈대는 제가 조절할 수 없는 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물을 결정하는 것은 변수이지, 제가 아닙니다. 이 결과물들은 이런 구조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구조물들은 오직 기상 정보와 과학 정보만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모든 색 구슬과 색 끈들은 기상 정보를 나타냅니다. 이 정보들은 단순히 구조만을 결정하지 않고, 2차원 그래프에서 나타낼 수 없는 관계 행동까지 표현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모든 것들이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는 하루의 특정 시간대를 표현합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는 24시간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 수직선은 온도 범위를 표현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이 격자 위에 만조, 수온, 기온 및 월영 정보를 짜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기상 정보를 악보로 변환하기도 합니다. 기보법은 정보를 왜곡하지 않고 뉘앙스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모든 악보는 기상 정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색, 점, 선 하나하나가 모두 기상 정보인 셈입니다. 이 모든 정보가 합쳐져 악보를 이루는 것이지요. 이 악보들은 음악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위해 이용됩니다. 이것은 1913 트리오가 밀워키 미술관에서 제 곡 중 하나를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이 악보들은 이렇게 조각으로 변형하는데 청사진으로도 사용되고 있지요. 이 조각들도 여전히 기상 정보를 3차원으로 표현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 매트릭스가 실질적인 악보로 구성 되어있다는 차이가 있지요. 정말로 악보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어떤 종류의 예술 어휘가 각각 미술 세계와 과학 세계에 포함되는지에 관한 저희의 가정을 반박하기 때문이지요. 이 작품은,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른 방법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만약 미술관에 있다면, 이것은 조각상이 됩니다. 만약 과학관에 있다면, 이것은 3D로 표현한 데이터가 됩니다. 만약 뮤직홀에 있다면, 이것은 갑자기 악보로 변신합니다. 굉장히 재미있지요. 관찰자들은 어떤 특정한 예술 어휘가 미술 세계에 속하는지, 과학 세계에 속하는지 헛갈리기 시작할 겁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것이 과학의 복잡성에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사람이 과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요. 이것은 제 나름대로의 방식이기도 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모두 제가 말하려고 하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불평등이 서로를 갈라놓고 사회적으로 유해하다는 직감은 프랑스 혁명이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그때와 다른건 우리는 이제 증거를 살펴보고, 불평등이 더 많고 적은 사회들을 비교하고, 불평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데이터를 훑어보고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려 하는 그 연결점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운명인지 보세요 (웃음) 저는 역설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연간 국가 수입에 대한 수명 예상도에서 평균적인 국가들이 얼마나 부유한지를 보여줍니다 노르웨이와 미국과 같은 오른쪽에 보여지는 국가들은, 왼쪽에 있는 이스라엘, 그리스, 포르투갈보다 두배나 더 부유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수명예상도는 차이점이 전혀 없습니다 거기에는 어떤 관계에 대한 제안도 존재하지 않지요 하지만 만일 우리가 우리 사회 내부를 살펴보면 사회전체에 걸쳐서 흐르는 건강에서 평범하지 않은 사회적인 경사치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건대, 수명 예상도입니다 이것들은 영국과 웨일즈의 작은 지역들인데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오른쪽에 있고, 가장 부자인 사람들이 왼쪽에 있습니다 우리의 그 나머지는 가난한 자와 부자들의 대단히 큰 차이점입니다 심지어 꼭대기 바로 아래의 사람들조차도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보다 덜 건강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은 우리 사회내에서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의미하고 그들 사이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역설의 설명은 우리 사회내부에서는, 우리는 상대적인 수입이나 사회 지위, 사회적 상태같은 서로의 관계와 우리 사이의 차이점의 크기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 개념을 갖게 되자마자 즉시 궁금해 해야만 할것은 만일 우리가 그 차이를 넓히거나 압축한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 수입차이를 크게할까요 또는 작게할까요? 그리고 그게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겁니다 저는 가설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U.N.으로부터 데이터를 취합니다 이것은 이 부유하게 발달된 시장의 민주화에서 수입의 차이의 저울에서 세계은행이 가지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상위의 20퍼센트가 각 나라의 바닥의 20퍼센트보다 얼마나 더 부자인지를 이해하기 쉽고 여러분이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왼쪽에는 보다 평등한 나라들이 보입니다 일본,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상위 20퍼센트는 하위의 20퍼센트의 약 세배 반, 네배나 부유합니다 하지만 보다 불평등한 끝에는 영국연방, 포르투갈, 미국, 싱가포르-- 그 차이는 2 배만큼 큽니다 그 측정에서, 우리는 다른 성공적이지 않은 시장민주화와 같이 2 배가 불평등합니다 이제 저는 그것이 우리 사회에게 무엇을 하는지 보여드리려 합니다 우리는 사회계단의 하위에 있는 보다 평범한 문제같은 종류들이 사회적으로 차이가 지는 문제들의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수명 예상도에서 국제적으로 비교가능한 데이터, 아이들의 수학과 문자율 점수, 유아 사망율, 살인 비율, 감옥 인구의 비율, 10대 출산율, 신뢰 수준, 비만, 정신병, 표준의 진단적인 범주에는 약물과, 알콜중독과 사회적 이동성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하나의 색인에 넣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동등한 무게를 가집니다 한 국가가 이것들에서 일종의 중간점수인 곳에서는 저기 보이는 것은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준 불평등의 측정과 관련이 되어 이 데이터에서 반복해서 이용할 것입니다 더 불평등한 국가들은 사회적 문제들의 이 모든 종류들에서 더욱더 심한 차이를 지닙니다 그건 굉장히 근접한 상관관계입니다 하지만 만일 1인당 GNP에 연관하여 사회적 문제들과 건강의 같은 색인을 살펴보면 국민 총 수입은 더이상의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논쟁거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문제들을 골랐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약간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증거는 단지 제조되어서, 어린이의 복지의 유엔 아동기금 (UNICEF)의 영국 의료 저널에서 논문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40개의 다른 요소들을 합친 것입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말할 수 있는지, 그들의 집에 책이 있는지, 면역율이 어떤지, 그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시키는지를 포함합니다 모든것이 그것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은 그 같은 불평등의 측정과 관련이 있는것입니다 아이들은 더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더 못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관계이지요 하지만 다시한번, 만일 어린이의 복지의 측정을 살펴보면, 1인당 국가 수입과 관련해서는 거기에는 관계가 없습니다 관계의 어떤 제안도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든 데이터는 같은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중간의 복지는 국가의 수입과 경제의 성장에 더이상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더 가난한 국가에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발달된 부유한 국가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이의 차이점과 서로에게서의 관계에서 어디에 있는지는 굉장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색인의 분리된 약간 부분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예를들어, 여기는 신뢰입니다 그건 단순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구의 비율입니다 그건 세계 가치 서베이(World Values Survey)에서 온 것입니다 보세요, 더욱 불평등한 끝을 보세요,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느끼는 약 15퍼센트 인구입니다 하지만 보다 평등한 사회에서는, 그게 60이나 65 퍼센트로 증가합니다 그리고 만일 공동체 생활이나 사회적 자산 참여의 측정을 살펴보면, 아주 비슷한 관계가 불평등과 근접하게 관련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작업을 두번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첫번째 작업을 이것들을 부유하고 발달된 국가들에 했고 개별적인 시험대로서 작업해서 우리는 미국의 50개 주에서 그것을 모두 반복했는데-- 단 한가지의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더 불공평한 주들이 이런 종류의 측정에서 결과가 더 나쁜가? 그래서 여기에 불평등에 관련된 연방정부의 일반적인 사회적 서베이에서 신뢰가 있습니다 신뢰의 정도의 비슷한 범위위에 비슷하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발견한것은 국제적으로 신뢰에 관련된것의 거의 모두가 분리된 실험대에 50개주 사이에 신뢰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들어맞은것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정신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같은 진단적 인터뷰를 이용하여 인구의 무작위적 샘플에서 정신병의 비율을 비교하는것을 허락하도록 각각의 사회에서 숫자들을 합했습니다 이것은 이전 해에 정신병을 가진 인구의 퍼센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8 퍼센트에서 그것의 3배까지 가는데-- 전체 사회가 다른사람들의 정신병의 정도가 3배인 겁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자면, 불평등과 근접하게 연관된 겁니다 이건 폭력입니다 이 빨간 점들은 미국의 주들이고, 파란 삼각형들은 캐나다 주 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점들의 규모를 살펴보세요 백만명당 15명의 살인부터 150명의 살인까지 갑니다 이것은 감옥 인구의 비율입니다 거기에는 약 10배의 차이가 로그스케일 위쪽의 옆에요 하지만 그것은 감옥에 있는 사람의 40명부터 400명까지 갑니다 그 관계는 더 많은 범죄에 의해서만 주로 만들어진것이 아닙니다 몇개의 장소에서는, 그게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의 대부분은 가혹한 판결, 잔혹한 판결에 관한것입니다 그리고 더 불평등한 사회는 사형또한 보유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 우리는 어린이들이 고등학교에서 중퇴하는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인구의 재능들을 이용하는것에 관해 이야기 할 경우 굉장히 해로운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이동성입니다 그건 실제로 수입에 근거를 둔 이동성의 측정입니다 기본적으로, 그것이 질문하는것은: 부유한 아버지들은 부유한 아들들을 가지고 가난한 아버지들은 가난한 아들들을 가지는가, 또는 그 둘 사이에 관계가 없는것인가? 그래서 더 불평등한 끝에는, 영국연방이나 미국에서 아버지의 수입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스칸디나비아의 국가에서는, 아버지의 수입은 훨씬 덜 중요합니다 더 많은 사회적인 이동성이 있지요 우리가 이렇게 말하기 좋아하는것처럼 -- 그리고 여기 청강석에는 대단히 많은 미국인들이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 만일 미국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처럼 살고 싶다면, 그들은 덴마크로 가야합니다 (웃음) (박수) 저는 단지 이탈릭체로 쓰여지 몇가지 것들만 보여드렸습니다 저는 다른 문제들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사회적인 경사치의 하위에서 보다 흔한 경향이 있는 모든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단지 약간 더 심한것이 아니라 더 불평등한 국가에서는 심한것은 사회적인 경사치로 끊임없는 문제가 2배에서 10배까지 더 흔합니다 그것의 인간경비의 소모를 생각해보세요 저는 다시 두개의 점을 만드는 모든것을 합치는 제가 이전에 보여드렸던 이 그래프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는, 그래프마다, 우리는 수입이 어떻든지 더 불평등하게 보이는 국가들중에서 더 심한 국가들을 발견하는데, 더 잘하는 국가들은 북유럽 국가들과 일본인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펴보는것은 불평등과 관련된 일반적인 사회적 기능장애입니다 그것은 단지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의 대부분이 잘못된 것이죠 이 그래프에서 짚고 싶은 또 하나의 중요한 요점은 하위의 스웨덴과 일본을 살펴보면, 그 국가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국가들입니다 여성의 지위, 핵가족에 그들이 어떻게 가깝게 유지하는지는 부유하고 발달된 국가에 관련해서 반대편 끝의 극에 있습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대단히 중요한 차이는 그들이 더욱 커다란 평등을 획득하는 방법입니다 스웨덴은 수입에서 굉장한 차이점이 있고, 세금 일반적인 복지 상태, 관대한 이익을 통해서 그 차이를 줄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다른편입니다 그건 세금 이전의 수입에서 훨씬 더 작은 차이들로 시작합니다 그것은 더 낮은 세금이 있습니다 그건 더 적은 복지 상태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주에 대한 우리의 분석에서 우리는 같은 대조를 발견합니다 몇몇 주는 재분배를 통해서 잘 하고 몇몇 주는 그들이 세금이전에 수입차이가 더 적기 때문에 더 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든 도달하게 되는 한 더 큰 평등을 얻는 방법에는 별 커다란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완전한 평등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어떤것이 부유하고 발달된 시장 민주주의에서 존재하는지 이야기 하고 있는것입니다 이 그림의 또다른 굉장히 놀라운 부분의 하나는 불평등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은 단지 가난한 사람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존 단 (John Donne)의 "어떤 사람도 섬이 아니다" 라는 인용구에는 약간의 진실이 있는듯 싶습니다 여러가지 연구에서도, 그것은 사회계층에서 각각 계층에 있는 더 평등하고 덜 평등한 국가들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비교할 수 있는게 가능합니다 이건 단지 하나의 예입니다 그건 유아 사망율입니다 일반 사회 경제 분류의 영국 등록부에 따라 약간의 스웨덴인들은 그들의 유아 사망율의 많은 양을 매우 친절하게 분류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시대착오적으로 아버지의 직업에 따라서 분류가 되었고 그래서 편친은 그들 스스로 분류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낮은 사회적 계층" 이라고 적혀진곳은 숙달되지 않은 신체적 직업입니다 그건 중간에 있는 숙달된 신체적 직업쪽을 통해 가고 있고, 그 다음에 연소자 비-신체적, 전문 직업에 높이 올라가는-- 의사들, 변호사들, 거대한 회사의 관리자들이 있습니다 사회 계층의 전 지역을 통해서 저기 스웨덴이 영국보다 더 낫다는 것이 보입니다 가장 커다란 차이는 사회의 하단에 있습니다 하지만 심지어 상단에서도, 보다 평등한 사회에 존재하는 것은 작은 이익이 있는 듯 싶습니다 우리는 교육적 결과를 감싸는 약 5가지의 다른 데이터 세트에서 미국과 국제적으로 건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더 큰 평등이 하위에서는 가장 큰 차이를 만들지만 심지어 상위에서도 약간의 이익이 있다는 일반적인 그림을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해 몇가지 말씀을 드려야만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불평등의 심리학적인 효과에 대해 보고 있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치가 생기고, 무가치해지고 존경 받고 존경 받지 않는 우월성과 열등의식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것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것에서 나온 지위 경쟁의 감정들이 우리사회의 소비주의를 이끕니다 그것은 또한 지위의 불안정으로 이끕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판단되고 보여지는 방법에 대해 더욱 걱정합니다 우리가 매력적고, 영리하고, 모든 그런 종류의 것들로 간주되는지 사회 평가 판단이 증가하면 할수록, 그 사회 평가 판단의 공포도 증가합니다 흥미롭게도, 사회 심리학에서는 몇가지 평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20개의 다른 연구자료를 재검토했는데 그것들 중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심리학 연구실에 초대되어 그들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가지고, 그들이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는데 대한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그 촌극에서, 그들이 흥미있게 보고자 했던것은 어떤 스트레스의 종류가 중심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준을 가장 확실하게 증가시키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수행을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신감이나 사회적 지위를 위협하는 사회적 평가의 위협을 포함하는 임무였습니다 그런 종류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생리학에서 아주 특별한 효과를 가집니다 이제 우리는 비판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 매우 놀랍다고 알게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께 말해야만 하는것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정선하고 선택하기 위해 우리를 비판할때는 우리는 절대로 데이터를 정선하고 선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만일 우리의 데이터 자료가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국가들중 하나라고 하면 분석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절대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우리의 데이터 자료가 그것이 신뢰할만한 데이터인지 아닌지 결정합니다 우리가 결정하지 않아요 달리 말하면 그것은 편견을 소개할 겁니다 다는 나라는 어떨까요? 학문적인 동료평가저널에 수입과 평등에 관련된 건강의 200개의 연구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전시를 감추는 여기 이 국가에 가두어진 것이 아닙니다 같은 국가는 불평등의 같은 측정에 잇따라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요인들을 조절하면 어떨까요? 글쎄요, 우리는 여러분께 1인당 GNP (연간 총생산량)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걸 보여드렸습니다 물론, 연구자료에서 보다 더 복잡한 방법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은 빈곤과 교육등을 조정했습니다 인과 관계에 대한것은 어떨까요? 상관관계 자체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참으로, 사람들은 이같은 결과들에서 인과적 연결을 꽤 잘 압니다 부유하고 발달된 국가에서 고질적인 건강의 요인을 이해하는것에서의 커다란 변화는 그 심장혈관 시스템을, 그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또는 예를 들어, 폭력이 불평등한 사회에서 보다 흔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무시받는것에 대해서 보다 더 민감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처하기 위해서 제가 말해야만 하는 것은, 우리는 세금 이후의 것들과 세금 이전의 것들에 대해서 대처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꼭대기에 있는 보너스 문화를, 수입을 억제해야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어떤 방법으로든 그들의 고용인들에게 책임을 부과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집으로 가져갈 중요한 메시지는 우리 사이의 수입의 차이를 줄임에 따라 인간 생명의 참가치를 향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우리는 전체 사회 심리사회적 복지에 대한 조종장치가 있는 것이고, 그건 흥분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진정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번에 TED talk에 나온 게 아마 7년 전 쯤인 것 같군요 저는 스파게티 소스에 대해 이야기 했었습니다 아마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 비디오를 본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제가 다가와서 스파게티 소스에 관해 계속 물어 보더군요 단기간으로 볼 때는 굉장히 멋진 일이죠 (웃음) 하지만 그건 지난 7년동안 이상적인 것이라 할 수는 없는 걸로 판명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와서 시도해보고, 스파게티 소스 이야기는 다음에 하려고 했습니다 (웃음) 오늘 아침 시간의 주제는 "우리들이 만드는 물건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의 시대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들 중 하나를 만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칼 노든 (Carl Norden)입니다 칼 노든은 1880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스위스인이었습니다 물론 스위스인은 2가지의 일반적 범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작고, 정교하고, 비싼 물건들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작고, 정교하고, 비싼 물건을 사는 사람들의 돈을 관리하는 사람들이죠 칼 노든 (Carl Norden)은 아주 확실히 전자의 범주에 속했습니다 그는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는 취리히에 있는 연방 폴리테크(Polytech)로 갑니다 사실, 그의 동급생들 중 레닌(Lenin)이라 불리는 한 젊은 사람이 있는데 그는 작고, 비싸고, 정교한 물건들을 부러뜨릴 사람입니다 그는 스위스인 엔지니어, 칼 (Carl)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그 단어의 완전한 감각을 의미합니다 그는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아주, 아주 작고 중요한 수염이 있습니다 그는 강압적이고 자기도취적이고 투지가 넘치고 비범한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을 일하고, 그는 추세를 변화시키는것에 대해 강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는 햇볕에 그을리는것을 윤리적 취약점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고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십니다 그는 계산용 자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완전한 침묵속에서 수 시간 동안을 취리히에 있는 어머니댁의 부엌에 앉아 그의 최고의 작업을 합니다 어쨌든, 칼 노든 (Carl Norden)은 1차 세계대전 바로 직전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맨하탄 시내의 라파예트 거리 (Lafayette Street)에 상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비행기에서 폭탄을 떨어뜨리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집착했었습니다 자, 여러분께서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전(全)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과 레이다(radar) 이전의 시대에, 폭탄을 정확한 지점에 투하하는 것은 명백히 굉장히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이는 복잡한 물리학 문제죠 수 천 피트 높이에서 비행기가 시속 수 백 마일로 날아가고 있고, 별의별 바람, 구름, 또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고 있을 때 정지된 표적에 물체, 즉 폭탄을 떨어트려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1차 세계대전 중에, 또 그 이후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지만 대부분이 이를 풀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나마 사용 가능했던 조준경들은 믿을수 없을만큼 조잡했었습니다 하지만 칼 노든이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 엄청나게 복잡한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무게는 50파운드였고, 이름은 노든 마크(Norden Mark) 15 폭격 조준경이었습니다 여기엔 온갖 종류의 레버와 볼베어링과 기구와 측정기가 달려있고, 이 복잡한건 노든이 만들죠 노든 덕분에 폭격수가 이 폭격 조준경을 이용해서 표적을 눈으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폭격기의 플렉시 유리로 된 조종석에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나서 폭격수는 비행기의 고도, 속력, 바람의 속력, 그리고 표적의 좌표를 입력하면 됐었습니다 그리고 나면 조준경이 폭격수에게 언제 폭탄을 투하할 지 알려주었죠 그리고 노든은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 폭격 조준경이 나오기 전까지 폭탄들은 반복적으로 표적을 1마일 혹은 그 이상으로 빗나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M-15 노든 폭격 조준경을 이용하면 20,000 피트 상공에서 피클 통 안에 폭탄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군부가 노든 폭격 조준경의 소식을 듣고 얼마나 흥분을 했었는지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아마 하늘에서 내려온 음식인 만나(manna)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이는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서로의 참호에서 결론도 나지 않고, 아무런 진전도 없는 싸움을 하고 있던 1차 세계 대전을 막 겪은 군인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적진 하늘 높이 날아 올라서 굉장한 정확도로 그들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모두 파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를 개발했던 것입니다 또 미군은 15억 달러, 1940년 대에 10억 달러를 노든 폭격조준경을 개발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자면, 맨하탄 프로젝트에 들어간 총 금액이 30억 달러였습니다 현대 시대에 가장 유명한 군사-산업 프로젝트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 이 노든 폭격조준경에 사용된 것입니다 그리고 미군 내의 전략가들은 순진하게도 이 폭격조준경 하나만으로 나치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패배와 승리가 분명히 판가름 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노든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기 때문에 노든에게도 이 장치는 도덕적으로 아주 중요했습니다 사실, 그는 오직 신만이 창조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폭격 조준경을 그의 작품이라고 말할 때 마다 항상 언짢아 했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신의 의지의 도구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의 의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신의 의지는 어떤 전쟁에서든지 고통의 양이 가능한 한 최소로 줄여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노든 폭격 조준경은 어떤 일을 했을까요? 그러니까 폭격 조준경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간절히 필요로 하고, 원했던 것들을 폭격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미군은 개 당 14,000 달러의 가격으로 노든 폭격 조준경 90,000개를 구입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940년 대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5만 명의 폭격수들을 아주 장기간, 수 개월에 걸친 훈련 기간 동안 조준경을 사용하도록 훈련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조준경이 아날로그식 컴퓨터였기 때문에 다루기가 쉽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군은 모든 폭격수들에게 만약 그들이 생포된다 하더라도 적에게 조준경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누설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서약서를 써야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적이 이 완전히 중요한 기술에 대해 알아서는 절대 안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든 폭격 조준경이 비행기에 탑재될 때마다 무장한 군인들이 이를 호위 했었습니다 또 조준경은 상자에 넣어져 덮개로 가려진 채로 운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는 군인들 중 한 명에게 수갑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도 절대 허용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발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만에 하나 비행기가 격추되면 조준경이 파괴되면서 적군들에게 절대 발각이 되는 일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노든 폭격 조준경은 성배와 같았습니다 그러면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글쎄요, 판명된 바로는 그것은 성배가 아니었습니다 연습에서는 노든 폭격조준경을 이용하면 2만 피트 상공에서 피클통에 폭탄을 떨어트릴 수 있겠지만, 이는 완벽한 조건 하에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전쟁터의 상황은 절대 완벽하지 않았었죠 무엇 보다도, 장치 자체가 사용하기 엄청나게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5만 명의 폭격수 전부가 아날로그 컴퓨터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었죠 두 번째로, 아주 잘 망가졌습니다 조준경은 별의별 자이로스코프(항공기・선박 등의 평형 상태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기구)와 도르래와 부속품과 볼베어링으로 가득 차있고, 전쟁터 한 복판에서는 원래 작동되던 것만큼 잘 되지도 않았습니다 세 번째로, 노든은 비행기가 낮은 고도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갈 것이라고 가정을 하고 계산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쟁터에서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그랬다간 격추 당하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높은 고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든 폭격 조준경은 이런 조건 하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었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노든 조준경을 사용할 때 폭격수는 목표물을 시각적으로 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물론, 실제로는 어떨까요? 맞아요, 구름이 있습니다 높은 정확도를 위해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었어야 했습니다 1940년부터 1945년 사이의 중유럽 상공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며칠이나 됐을까요?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이 노든 폭격 조준경이 얼마나 부정확했는지 말씀드리자면, 1994년에 동맹군이 독일의 루나(Leuna)에 있는 화학 공장을 폭격했던 유명한 사례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그 화학공장은 757에이커(acres)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22개의 폭격 임무의 노선에서 아군은 노든(Norden)(비행기) 폭격조준기를 이용하여 757 에이커(acre)의 화학공장에 85,000개의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면, 그 공장의 700에이커 둘레내의 내부에 그 폭탄들이 실제로 착륙한 건 몇 퍼센트나 됐을까요? 겨우 10퍼센트, 10퍼센트였습니다 착륙한 10퍼센트 중에서도 16개는 불발탄, 즉 폭발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 루나 (Leuna) 화학공장은 전쟁의 역사 상 가장 대규모의 폭격 중 하나 이후에 몇 주 이내에 다시 가동 되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나치의 손에서 노든 폭격조준경을 지키려고 했었던 예방책들요? 글쎄요, 정통의 스의스인으로서, 칼 노든 (Carl Norden)은, 독일인 엔지니어들에게 마음이 사로잡혀있었습니다 그래서 1930년 대에 그는 많은 독일인 기술자들을 고용했는데, 거기엔 허먼 롱(Hermann Long)도 끼어있었습니다 그는 1938년에 나치에게 노든 폭격조준경에 대한 완전한 계획을 넘긴 사람입니다 그래서 독일군 또한 전쟁 기간 내내 자신들만의 노든 폭격조준경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역시나 제대로 작동하진 않았었습니다 (웃음) 그러면 왜 우리가 그 노든 폭격조준경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노든 폭격조준경과 같은 것들이 아주 많은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별의별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이 세상을 영원히 바꿔 놓을 물건을 발명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웹사이트도 만들었왔고, 세상을 영원히 더 나아지게 만들 이런, 저런, 여러가지 물건을 발명해냈습니다 군대에도 아주 많은 칼 노든이 있습니다 펜타곤 (the Pentagon: 미국 국방부)에 가게 되면, 그들은 "있잖아요, 이제 우리는 정말 20,000 피트 상공에서 피클통 속으로 폭탄을 넣을 수 있습니다. "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아시나요, 그건 사실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이제 그렇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사소한 것임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라크 전쟁 초반에 미 공군은 2개 사단의 F-15E 파이터 이글(Fighter Eagle)에 사막 전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500만 달러짜리 카메라를 장착시킨 후 이라크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임무는, 혹시 이라크에서 이스라엘에 발사했던 지대공 스커드 미사일을 기억하시나요? 그 2개 사단의 임무는 모든 스커드 미사일 발사장치를 찾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밤낮으로 임무를 내렸고, 수 천개의 폭탄을 떨어뜨렸으며, 바로 이 골칫거리를 제거하려고 수 천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미 육군과 공군이 항상 하던 사후강평이 있었고, 그들은 다음의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가 스커드 미사일을 실제로 몇 개나 파괴시켰나? 그 답을 아시나요? 하나도 아닌, 0개였습니다 자, 왜 그랬을까요? 그들의 무기가 정확하지 않아서? 오, 아니예요, 그 무기는 탁월하게 정확했습니다 그들은 25,000 피트 상공에서 여기있는 이 작은 것을 파괴할 수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그 스커드 발사장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 했었다는 것입니다 폭탄과 피클통에 관한 문제는 피클통 안으로 폭탄을 넣는 것이 아니라 피클통을 찾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전쟁에 관한 것이라면, 이게 항상 더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또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투를 놓고 봅시다 북서 파키스탄에서 CIA전쟁의 공식 무기가 무엇일가요? 드론(drone) 입니다. 드론이 무엇일가요? 아마 드론은 M-15 노든 폭격조준경의 손자 쯤 되겠군요 드론은 압도적인 정확도와 정밀성을 자랑하는 무기입니다 그리고 지난 6년의 과정 동안 북서 파키스탄에서, CIA는 수 백개의 드론 미사일을 쏘았고, 이 드론 미사일은 2천명의 파키스탄인과 탈레반 반군 용의자를 죽이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드론 미사일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아주 비범합니다 드론 폭격을 놓고 볼 때 우리는 95퍼센의 정확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죽이고자 하는 사람의 95퍼센트는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죠? 그것이 현대 전쟁사에서 가장 놀라운 기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지 아세요? 그 압도적인 정확도로 우리가 이 드론(drone)을 이용하고 있었던 정확히 같은 기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군대에 대항한 공격, 자살공격, 그리고 테러의 횟수는 10배가 증가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죽이는데 점점 더 효율적이 됨에 따라, 그들은 더욱 더 화가나게 되고 우리를 죽이는데 더욱 더 강한 동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성공사례를 말씀 드린 게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성공사례의 반대을 설명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만드는 것들에 심취해 있을 때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물건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문제들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입니다 그 문제는 우리가 가진 폭탄의 정확도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폭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것이고,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그 폭탄을 이용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노든과 그의 환상적인 폭격조준경의 이야기에 대한 후기가 있습니다 1945년 8월 6일 B-29 폭격기 조종사인 아놀라 게이(Enola Gay)가 일본 상공으로 날아가서, 노든 폭격조준경을 이용해 히로시마에 아주 큰 열핵반응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조준경이 그랬던 것처럼, 그 폭탄 또한 목표물에서 800피트가 빗나갔지만, 전혀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노든 폭격조준경에 대한 가장 아이러니한 이야기입니다 그 공군의 15억 달러 짜리 폭격조준경은 조준경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30억짜리 폭탄을 떨어트리는데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뉴욕에서는 아무도 칼 노든에게 히로시마에서 폭격 조준경이 사용되었다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노든은 아주 독실한 기독교 신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전쟁에서의 고통의 댓가를 줄이는 것을 발명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그것을 말했다면 그는 비탄에 잠겼을 겁니다 (박수) 저는 암과 화학에 대한 관심을 품고 시카고에서 보스턴으로 10년전에 이사왔습니다 화학은 분자를 만드는 과학이라는걸 여러분은 아실수도 있지만 제 취향으로는, 암을 위한 새로운 약을 만드는 과학힙니다 여러분은 또한, 과학과 제약을 위해서는, 보스톤이 사탕가게 같다는것도 아실수도 있겠죠 석박사 학생을 만나지 않고는 멈춤표지판에 차바퀴를 굴릴수가 없습니다 저 술집은 과학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저 빌보드는 "연구소 자리 유효" 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10년동안 우리가 게놈 (DNA로 구성된 유전 정보) 제약의 과학적인 혁명의 발단을 목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우리는 우리 의료기관에 들어서는 환자들에관해 이전의 어느때 보다도 더 잘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도 오랜동안 압박해왔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왜 내게는 암이 있는걸까? 이 정보는 또한 상당히 망연자실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 혁명의 여명에서 우리가 1만개 이상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 필경 4만개정도의 독특한 돌연변이가 있다는걸 알고 이 유전체의 500개가 암을 유발하는 진정한 의미의 책임자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우리는 12개정도의 대상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암 제약의 부적절함은 췌장암으로 제 아버지가 진단받았을때 저희가정을 타격했습니다 우리는 그를 보스턴으로 비행시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의 게놈 (DNA로 구성된 유전 정보)을 정열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악성종양이 무엇을 야기시키는지는 수십년동안 알려져왔습니다 그건 세가지 프로틴(단백질)입니다 Ras(종양형성 유전자), MIC (대식 세포를 제지하는 사이토카인) 와 P53 (P53유전자)입니다 이건 1980년대 이후로 우리가 알고 있었던 정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인 대재앙을 이 세 마부(요인)으로 야기되는 많은 고형의 종양중 한가지나 이 종양자체를 가진 환자에게 처방할 그 어떤 약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Ras(종양형성 유전자), MIC (대식 세포를 제지하는 사이토카인) 와 P53 (P53유전자)에 대한 약이 없어요 여러분은 공정하게 물을수 있겠지요: 약이 없는 이유가 뭔가요? 그것에 대한 아주 불만족스럽지만 과학적인 대답은 그게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 세가지 프로틴(단백질)은 우리 제약계에 약물치료할 수 없은 게놈 (DNA로 구성된 유전정보)이라 불리는 언어로 입성해서 그건 마치 수색할 수 없는 컴퓨터나 걸을수 없는 달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건 교환하기에 끔찍한 단어예요 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이 프로틴(단백질)의 기름투성이의 주머니를 인지하는것에, 분자의 자물쇠 제조업자처럼 활동중인 작고 유기적인 분자나 약물에 모양을 형성하는것에 실패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혈액학, 종양학, 간(幹)[줄기] 세포 이식의 임상실험 제약계에서 훈련을 받는 중이었는데, 우리가 대신 보유한것은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식품의약청)에서 이 비소 (arsenic),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그리고 이 니트로젠 겨자 가스 (nitrogen mustard gas)의 화학 파생물인 약품들을 법률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폭포처럼 많이 쏟아지게 한것이었습니다 이게 21세기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제약분야의 수행과 질에 만족하지 않아 저는 화학전공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갔는데 발견 화학의 교역을 학습하여 그것을 오픈소스의, 크라우드 소스의 학문계이내에 우리가 액세스가있는 그 협동적인 네트워크로 우리 환자들에게 강력하고 대상을 겨냥한 치료를 제공할 이 대담한 새로운 세계의 상황에 접근하려는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것이 진행중인 작업이라고 간주해주십시오, 하지만 오늘은 제가 여러분에게 아주 희귀한 암인 미드라인 카르시노마 (midline carcinoma)라고 부르는 것에 관해서, 그 프로틴 (단백질) 대상에 관해서, BRD4라고 부르는 이 암을 유발시키는 약물치료할 수 없는 프로틴(단백질) 대상에 대해서, 그리고 이 분자를 만든 화학자인 준 키 (Jun Qi)의 이름을 다정하게 따라 붙인 JQ1이라고 부르는 다나 파버 암 기관(Dana Farber Cancer Institute)의 제 연구소에서 발달시킨 분자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자 BRD4는 흥미로운 단백질입니다 암이 우리의 환자를 죽이려고 하는 그 모든것들로, 여러분은 물을지도 모릅니다, 암은 어떻게 자기가 암이라는것을 기억하는걸까? 그게 그 유전자정보를 감싸게 되면, 두개의 세포로 갈라져 다시 풀리게됩니다, 모든 유전자들이 필연적으로 이렇게 하는것처럼 왜 그것은 눈이나, 간으로 돌리지 않을까요? 그건 자기가 암이라는것을 기억합니다 그 이유는 그 암은, 신체내부의 다른 모든 세포와 같이, 그 세포에게 "나는 암이야; 나는 계속 자라나야해" 라는 작은 분자 책갈피를, 작은 포스트잇(한쪽 끝에 특수 접착제를 칠한 부전지)을 배치합니다 그 포스트잇 메모들은 소위 브로모도메인(할로겐족 원소들; Br)이라 불리는 이것과 그 계열의 다른 프로틴(단백질)과 관련됩니다 그래서 이 빠른속도로 회전하는 프로틴(단백질)에 작은 주머니속으로 들어가서 그 배치된 메모를 꽂는것을 방지하는 분자를 만들수 있을거라는 아이디어, 이론적설명을 지어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어쩌면 우리는 확실히 그의 BRD4프로틴(단백질)에 중독된 그들이 암이 아니라고 그 암 세포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혼합물의 도서관을 발전시켰고 결국 JQ1이라고 부르는 이것과 비슷한 물질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자 제약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특정한 것을 할 수 있었고, 우리는 개별적인 제약 산업이 가지고 있지않은 특정한 융통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에게 그것을 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작은 연구소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낸것은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내서 그 분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영국의 옥스포드로, 이 분자가 이 프로틴(단백질) 타겟에 어떻게 그렇게도 강력할 수 있는지 우리가 정확히 이해하도록 지원한 이 사진을 제공한 재능있는 결정학자 그룹에게 보냈습니다 그건 우리가 진동 상호보완성 또는 장갑을 낀 손의 완벽한 맞춤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자 이것은 매우 희귀한 암인데, 이것은 BRD4에 중독된 암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Women's Hospital)에서 젊은 병리학자에 의해 수집된 재료의 샘플로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이 분자로 이 세포를 치료함에 따라, 우리는 뭔가 정말 주목할만한것을 관찰했습니다 그 암세포는, 작고 둥글고 급격히 분열하며, 이 팔과 확장부분을 길렀습니다 그것들은 형체를 바꾸었어요 사실, 그 암세포는 그게 암이라는 것을 잊고 보통의 세포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굉장히 흥분하게 했지요 다음 단계는 이 분자를 쥐들에게 넣는것이었습니다 단 한가지 문제는 이 희귀한 암의 모델이 될만한 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또 우리가 이 연구를 하고 있던 그 당시에는, 저는 이 불치의 암으로 충분히 생명의 끝에 있었다고 할 수 있는 코네티컷 출신의 29세 소방대원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이 BRD4에 중독된 암은 그의 왼쪽 폐를 통해서 자라고 있었고, 그는 잔여물의 약간씩을 배출하는 흉곽 튜브를 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간병인 전환시 이 물질을 버리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환자에게 접근해서 우리와 협력할 수 있을지 물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이 값지고 희귀한 암적인 물질을 그의 흉곽 튜브에서 취하여 도심의 가로질러 운전해서 그것을 쥐들에게 넣어 임상적인 시도를 해보고 기본형 약으로 그것의 단계를 지을 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건 불가능할 것이고, 정당히 말해서, 사람에게 하는것은 불법입니다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강요했습니다 동물 이미지를 위한 루리 패밀리 센터(Lurie Family Center)에서 제 동료인, 앤드류 컹 (Andrew Kung)은 쥐들에 플라스틱을 전혀 만지지 않고 이 암을 길렀습니다 여러분께서 우리가 애완용 PET이라 부르는 한마리 쥐의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양전자 방사 단층 X선 촬영법) 스캔을 보실 수 있으시죠 그 암은 이 동물의 붉은, 후방의 사지에 커다란 덩어리처럼 자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우리의 화합물로 치료했을때 설탕에의 이 중독, 이 급격한 성장이 쇠퇴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그 동물에서 여러분은 그 암이 반응하는것을 보십니다 이제 우리는 이 질병의 네 마리의 쥐 모델에서 임상실험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우리는 같은것을 목격합니다 그 약을 받은 이 암을 가진 쥐는 살고, 그 약을 받지않은 쥐는 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점에서 제약회사는 어떻게 할까? 라고 궁금해했습니다 글쎄요 그들은 이 사실을 그들이 기본형의 약을 활동적인 제약의 물질로 바꾸기까지는 비밀로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그 반대로 했습니다 우리는 가장 초기의 기본형 단계에서 이 결과를 설명하는 논문을 발행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학문분야에서는 전형적으로 비밀인 이 분자의 화학적 정체성을 세계에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걸 만드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었지요 우리는 우리의 이메일 주소를 제공하여, 만일 우리에게 글을 적어보낸다면 우리가 무료 분자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지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 연구소를 위해 가능한한 가장 경쟁적인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한 것이지요 그래서 이것은, 불행하게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웃음) 왜냐하면 이제 우리가 이 분자를 공유했을때, 단지 작년 12월 이후로 지금, 정말 감사하게도, 이 희귀한 암을 대상으로 하여 이 공간으로 진입하고자 모색하는 많은 수의 제약회사들이 유럽에서는 30개 이상의 회사가 그리고 미국에서는 40개 이상의 연구소가 그 산업에서 연구하기에 상당히 바람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자의 사용에 관한 이 모든 연구소들로부터 되돌아오는 과학이 우리에게 우리가 스스로 얻은것이 아니라는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이 화합물로 치료된 백혈병 세포는 정상적인 백혈구 세포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다골수증, 골수의 치료불가능한 악성종양을 가진 쥐들이 이 약으로 한 치료에 극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방이 기억력이 있다는 걸 아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전시할 수 있어서 좋군요 사실, 이 분자는 이 지방세포를, 이 줄기세포를, 지방을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는 것으로 방지합니다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는 쥐들같이 시카고의 제 고향에 있는 사람들같이 주요한 의료계의 문제인 지방 간을 발달시키는것에 실패합니다 이 리서치가 우리에게, 단지 제 연구소 뿐만 아니라, 우리 기관과 더 일반적으로는 하바드 의과대학에게 가르친것은 우리가 제약의 발견에 대한 학문계에서 독특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것, 즉 우리의 시설이 과학적이 방법으로 다른 어떤 연구소보다 그 스스로는 결코 만들지 않은 더 많은 암 분자를 테스트 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여기 나열된 이유로, 우리는 학문적 센터를 위한 굉장한 기회가 이 프로토타입(초기) 약의 발견의 가장 초기의, 개념적으로-까다롭고 창조적인 학문분야에 참여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음은 뭘까요? 우리는 이 분자가 있지만, 그것은 약이 아직 아닙니다 그건 구강에 이용할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걸 고쳐야 하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환자들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서 특히 이 환자들과 상호작용을 추적하는 연구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분자에 근거를 둔 약물을 전달하는것에 상당히 압도당합니다 그 압도감은 여기에 있어서 여러분의 지원과, 여러분의 통찰력과 여러분의 협력적인 참여를 우리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해야 하는겁니다 제약회사와는 달리, 우리는 우리가 이 분자들을 저축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약이 다른 약에 대항해서 위치를 정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는 판매인들과 시장거래인들의 팀이 없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것은 프로토타입 약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하는 우리의 능력을 보존하는 동안에 이 분자들을 병원안으로 진입시켜 운반하려는 유능하고, 동기가 부여되고, 열정적이고, 바라건대 기금이 잘 비축된 사람들과 일하는 학문적 센터의 융통성입니다 이 분자는 곧 우리의 벤치를 떠나 텐샤 치료법 (Tensha Therapeutics)이라고 부르는 작고 새로 시작한 회사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이것은 이 분자의 약 발견의 우리의 작은 파이프라인으로부터 졸업하는 종류의 네번째것입니다 그것중 2개는 - 피부의 림프종을 위한 논제가 되는 약인데,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를 위한 구강 약물이 이해 7월에 첫번째 임상 실험을 위해 우리에게 아주 가깝게 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는 아주 중요하고 흥이나는 이정표이지요 저는 여러분에게 두가지 아이디어를 남기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이 리서치에 관해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건 전략보다는 과학이 덜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우리에게는 만약 우리가 발견 화학 리서치의 가장 이른 단계에서 우리가 될 수 있었듯이 우리가 개방적이고 정직하다면 무슨일이 일어나게 될지에 대한 사회적인 실험이었다는 것입니다 가정컨대, 텍스트화될 수 있고, 세계적으로 트위터될 수 있는 글자들과 숫자들과 심볼들과 괄호들은 우리의 프로 화합물의 화학적인 정체성입니다 그것은 이 초기의 프로토타입 약이 작용할 수 있는 방법의 정보는 제약회사에게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보는 대부분 비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컴퓨터 산업의 두가지 원칙의 놀라운 성공으로부터 다운로드할 암환자에게 대상 치료법의 전달을 신속하게, 책임감있게 촉진시키는 크라우드소싱과 오픈소스의 성공방법을 진정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사업 모델은 여러분 모두를 포함시킵니다 이 리서치는 공공에 의해 자금이 마련됩니다 그건 기금에 의해 자금이 마련됩니다 제가 보스턴에서 배운 한가지는 사람들이 암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저는 그점을 정말 좋아합니다 주를 가로질러 자전거를 탑니다. 강을 따라 걸어 올라가고 내려갑니다 (웃음) 저는 암 리서치를 위한 이러한 특별한 지원을 다른곳에서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참여를, 여러분의 협력과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의 아이디어에 대한 여러분의 자신감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박수) (박수) 저는 종이재단사 입니다 (웃음) 저는 이야기를 자르죠 그래서 저의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저는 종이를 한장 들고 이야기를 상상합니다 저는 종이를 한장 들고 이야기를 상상합니다 때때로 저는 스케치 하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하지 않습니다 저의 이미지는 이미 종이 안에 존재합니다 저의 이미지는 이미 종이 안에 존재합니다 저는 그저 이야기에 속하지 않는것을 제거할 뿐이죠 저는 그저 이야기에 속하지 않는것을 제거할 뿐이죠 그래서 저는 종이를 직선으로 자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이를 직선으로 자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실 나선형 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사실 나선형 처럼 보입니다 저는 가위손을 가진채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위손을 가진채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종이를 자른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10대에 저는 스케치와 드로잉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술가가 되고 싶었죠 그러나 저는 반항아이기도 했기 때문에 모든것을 내버려 두고 이상한 직업들의 세계에 빠집니다 모든것을 내버려 두고 이상한 직업들의 세계에 빠집니다 그 중에서 저는 양치기도 해봤고 트럭 운전수 공장 노동자 청소부도 해봤습니다 저는 여행회사에서도 일했습니다 맥시코에서 1년 이집트에서 일년 그리고 저는 대만에서 2년을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만에서 2년을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여행 가이드가 됬었던 뉴욕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여행 가이드가 됬었던 뉴욕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중국, 티벳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는 가이드로 일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중국, 티벳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는 가이드로 일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중국, 티벳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는 가이드로 일했었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걸렸고 저는 40살 가까이 됬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미술가가 될 시간이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미술가가 될 시간이라고 결정했습니다 (박수갈채) 저는 종이 재단을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종이는 값싸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종이는 값싸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종이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종이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루엣이라는 언어를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림으로 보는것 같이 매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루엣은 물질의 본질에 직접적으로 갈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루엣 이라는 단어는 재무장관인 에티엔 드 실루에트 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실루엣 이라는 단어는 재무장관인 에티엔 드 실루에트 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실루엣 이라는 단어는 재무장관인 에티엔 드 실루에트 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너무 많은 예산을 깎았기 떄문에 그들이 그림에 더이상 돈을 지불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너무 많은 예산을 깎았기 떄문에 그들이 그림에 더이상 돈을 지불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너무 많은 예산을 깎았기 떄문에 그들이 그림에 더이상 돈을 지불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초상화 인 "라 실루에트" 를 소지할 필요가 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초상화 인 "라 실루에트" 를 소지할 필요가 있게되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일련의 이미지들과 자른 종이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화집에 배열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초현실적인 모습처럼 사람들은 저에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초현실적인 모습처럼 "당신은 아티스트 북 을 만드는군요" 라고 말합니다 아티스트 북은 많은 정의를 가집니다 그것들은 많은 다른 모양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 아티스트 북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말하는 훌륭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 아티스트 북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말하는 훌륭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 아티스트 북은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말하는 훌륭한 것입니다 그것은 단어가 들어있을수도 있고 들어있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미지와 단어들을 향한 열정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미지와 단어들을 향한 열정이 있습니다 저는 말장난과 알지 못하는 것들간의 관계를 좋아합니다 저는 말장난과 알지 못하는 것들간의 관계를 좋아합니다 저는 언어의 괴이함을 좋아합니다 제가 살았던 모든 곳에서, 저는 언어를 공부했지만, 그들중에 어느것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살았던 모든 곳에서, 저는 언어를 공부했지만, 그들중에 어느것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거짓된 조상이나 다른 언어의 일치하는 단어등을 찾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거짓된 조상이나 다른 언어의 일치하는 단어등을 찾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거짓된 조상이나 다른 언어의 일치하는 단어등을 찾습니다 여러분이 예상하듯이 저의 어머니는 프랑스어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저의 일상 언어는 영어 이지요 저는 그래서 영어와 불어 사이에 어떤 연관된 단어가 있는지에 대해 일련의 일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영어와 불어 사이에 어떤 연관된 단어가 있는지에 대해 일련의 일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영어와 불어 사이에 어떤 연관된 단어가 있는지에 대해 일련의 일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중에 하나는 스펠링 스파이더(spider)입니다 이러한 일들중에 하나는 스펠링 스파이더(spider)입니다 스펠링 스파이더는 스펠링 비(bee)의 사촌격이라고 할 수 있지요 스펠링 스파이더는 스펠링 비(bee)의 사촌격이라고 할 수 있지요 (웃음) 그러나 이것은 Web(거미줄)과 더 연관이 되 있습니다 (웃음) 이 거미는 2개의 언어를 짜냅니다 이 거미는 2개의 언어를 짜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건축학 회원" 혹은 "능동적인 건축" 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건축학 회원" 혹은 "능동적인 건축" 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거미는 똑같운 형용사와 명사를 가지는 모든 알파벳을 거쳐갑니다 또한 이 거미는 똑같운 형용사와 명사를 가지는 모든 알파벳을 거쳐갑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언어들중에 하나를 모른다면 즉시 배울수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언어들중에 하나를 모른다면 즉시 배울수 있습니다 책의 오래된 형태중 하나는 두루마리 입니다 책의 오래된 형태중 하나는 두루마리 입니다 두루마리는 매우 편리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큰 이미지를 매우 작은 판에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큰 이미지를 매우 작은 판에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미지의 한 부분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의 결과물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이미지의 한 부분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의 결과물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매우 자유로운 건축물을 만듭니다 저는 또한 이같은 종류의 창문을 만듭니다 이것은 표현을 넘어서 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다른 세계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다른 세계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매우 빈번히 외부인이 됩니다 어떻게 물건이 움직이고 또 발생하는지를 알고 싶기 때문이죠 어떻게 물건이 움직이고 또 발생하는지를 알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각각의 창문은 제가 자주 방문하던 이미지 이고 세계 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창문은 제가 자주 방문하던 이미지 이고 세계 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창문은 제가 자주 방문하던 이미지 이고 세계 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창문은 제가 자주 방문하던 이미지 이고 세계 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하고싶어하는 진부한 표현과 이미지들에 대한 생각과 그리고 저는 우리가 하고싶어하는 진부한 표현과 이미지들에 대한 생각과 그리고 저는 우리가 하고싶어하는 진부한 표현과 이미지들에 대한 생각과 우리가 표현하고 싶은 말과 구어적 표현들에 대한 세계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표현하고 싶은 말과 구어적 표현들에 대한 세계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가정입니다 우리가 풍선 집에 살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매우 높이 있는 세계를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에 매우 적은 발자국을 남길것입니다 이것은 너무 밝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저는 자기중심적인것 처럼 안쪽에서 혹은 원 안에서 관찰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저는 자기중심적인것 처럼 안쪽에서 혹은 원 안에서 관찰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저는 자기중심적인것 처럼 안쪽에서 혹은 원 안에서 관찰합니다 간혹 이것은 우리의 공통된 근원과 우리가 어떻게 그것들을 꿈을 잡는데 사용할수 있는지를 보는 세계적인 관점입니다 간혹 이것은 우리의 공통된 근원과 우리가 어떻게 그것들을 꿈을 잡는데 사용할수 있는지를 보는 세계적인 관점입니다 간혹 이것은 우리의 공통된 근원과 우리가 어떻게 그것들을 꿈을 잡는데 사용할수 있는지를 보는 세계적인 관점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것들을 안전망으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것들을 안전망으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의 영감은 매우 절충적입니다 저의 영감은 매우 절충적입니다 저는 제가 읽거나 본 모든 것들로 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제가 읽거나 본 모든 것들로 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게으름뱅이 이야기"와 같이 재밌는 이야기를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게으름뱅이 이야기"와 같이 재밌는 이야기를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다른 것들은 역사적입니다 이것은 사탕도시 입니다 사탕발림을 하지 않은 설탕의 역사죠. 사탕발림을 하지 않은 설탕의 역사죠. 노예 매매에서부터 설탕의 과소비까지를 다룹니다 노예 매매에서부터 설탕의 과소비까지를 다룹니다 중간 중간 약간의 달콤한 순간들과 함께요 때때로 저는 2010년 아이티 지진과 같은 뉴스에 대해 감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저는 2010년 아이티 지진과 같은 뉴스에 대해 감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심지어 저의 이야기가 아닐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그들의 삶, 기억, 열망을 말해줍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그들의 삶, 기억, 열망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마음의 풍경을 만듭니다 저는 그들이 자신의 삶과 가능성을 보기 위해 돌아봐야만 하는 과거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그들이 자신의 삶과 가능성을 보기 위해 돌아봐야만 하는 과거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그들이 자신의 삶과 가능성을 보기 위해 돌아봐야만 하는 과거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그것을 프로이트의 도시들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저의 모든 이미지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이틀만 가지고 저의 몇몇 세계를 살펴봅니다 그래서 저는 타이틀만 가지고 저의 몇몇 세계를 살펴봅니다 "온건함의 도시" "전기의 도시" "콜럼버스 서클에서 MAD(Museum of Arts and Design)의 성장" "암초의 도시" "시간의 웹" "혼돈의 도시" "일상의 전투" "굉장한 행복(도시)" "공중의 섬" 그리고 한때 저는 "9 야드 전부" 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한때 저는 "9 야드 전부" 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사실 9야드에 달하는 종이 제단 이었기 때문입니다 (웃음) 삶과 종이재단에서 모든것은 이어져 있습니다 삶과 종이재단에서 모든것은 이어져 있습니다 한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로 인도합니다 저는 또 이 형태의 물리적인 특징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또 이 형태의 물리적인 특징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둘러보기 위해서 걸어야 하기 때문이죠 저의 재단은 뛰는것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의 재단은 뛰는것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작은 이미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몇 마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큰이미지들에서 저는 마라톤을 시작합니다 저는 50km를 달립니다 그후에 60km를 달립니다 전 또 50 마일을 달립니다 이것은 울트라 마라톤 이지요 저는 여전히 제가 달리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것은 긴 거리의 종이재단사가 되기위한 훈련입니다 이것은 긴 거리의 종이재단사가 되기위한 훈련입니다 (웃음) 달리기는 저에게 큰 에너지를 줍니다 여기 뉴욕의 MAD 박물관에서 있었던 3주간의 종이 재단 마라톤이 있습니다 여기 뉴욕의 MAD 박물관에서 있었던 3주간의 종이 재단 마라톤이 있습니다 여기 뉴욕의 MAD 박물관에서 있었던 3주간의 종이 재단 마라톤이 있습니다 결과물인 "천국과 지옥" 입니다 이것은 13피트 정도 되는 2개의 패널 입니다 그것은 박물관의 2층에 전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연속적인 이미지 입니다 저는 매일매일의 삶이 천국과 지옥이기 때문에, 그것을 "천국과 지옥" 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매일매일의 삶이 천국과 지옥이기 때문에, 그것을 "천국과 지옥" 이라고 부릅니다 그사이에는 어떤 경계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옥에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모든 가능성에 기대어 그들은 지옥을 천국으로 바꿉니다 다른 사람들은 반대의 길을 만듭니다 이것이 경계 입니다 여러분은 지옥에 착취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천국에서 그들의 날개를 빌리는 사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때때로 같은 행동의 결과가 여러분을 천국 혹은 지옥에 넣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때때로 같은 행동의 결과가 여러분을 천국 혹은 지옥에 넣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때때로 같은 행동의 결과가 여러분을 천국 혹은 지옥에 넣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천국과 지옥"은 자유 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겁니다 그러므로 모든 "천국과 지옥"은 자유 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겁니다 그러므로 모든 "천국과 지옥"은 자유 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겁니다 종이 재단에서 여러분은 구조 그 자신으로써의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 재단에서 여러분은 구조 그 자신으로써의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것을 벽에 걸 수 있습니다 여기 "개성 프로젝트" 라고 이름붙인 아티스트 북 설비가 있습니다 여기 "개성 프로젝트" 라고 이름붙인 아티스트 북 설비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서전격의 개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개성 입니다 여러분은 그 뒤로 걸어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시도해 보세요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가 세계에 개성으로써 만들거나 나타내는 다른 층들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가 세계에 개성으로써 만들거나 나타내는 다른 층들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가 세계에 개성으로써 만들거나 나타내는 다른 층들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가 세계에 개성으로써 만들거나 나타내는 다른 층들과 같습니다 이것은 다른 아티스트 북 프로젝트 입니다 사실 사진내에서 여러분은 그들중 2개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입고 있는 것 하나와 뉴욕 시의 도서 예술 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것 하나입니다 제가 입고 있는 것 하나와 뉴욕 시의 도서 예술 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것 하나입니다 제가 입고 있는 것 하나와 뉴욕 시의 도서 예술 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것 하나입니다 왜 제가 저것을 책이라고 부를까요 이것은 "패션 표현" 이라고 불리웁니다 그리고 패션에 대한 인용이 있으므로 여러분은 저것을 읽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에 대한 인용이 있으므로 여러분은 저것을 읽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아티스트 북의 정의는 매우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시 아티스트 북의 정의는 매우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시 아티스트 북의 정의는 매우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아티스트 북을 벽에 걸거나 걷기 위해서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아티스트 북을 벽에 걸거나 걷기 위해서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역시 그것을 공공예술로써 설치할수 있습니다 여기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이것은 "부유하는 기억들" 이라고 불리웁니다 여기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이것은 "부유하는 기억들" 이라고 불리웁니다 저것은 지역의 기억이고 그리고 그것은 바람에 의해 무작위적으로 움직입니다 저것은 지역의 기억이고 그리고 그것은 바람에 의해 무작위적으로 움직입니다 저는 공공 예술을 좋아합니다 저는 긴시간동안 경쟁에 들어갔었습니다 저는 긴시간동안 경쟁에 들어갔었습니다 8년간의 거절을 뒤로하고 저는 뉴욕 시의 예술의 한 부분을 위탁받았을 때 전율을 느꼈습니다 8년간의 거절을 뒤로하고 저는 뉴욕 시의 예술의 한 부분을 위탁받았을 때 전율을 느꼈습니다 8년간의 거절을 뒤로하고 저는 뉴욕 시의 예술의 한 부분을 위탁받았을 때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곳은 응급 요원들과 소방관들을 위한 합동 장소 였습니다 그곳은 응급 요원들과 소방관들을 위한 합동 장소 였습니다 저는 종이 대신에 스테인레스강 으로 아티스트 북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종이 대신에 스테인레스강 으로 아티스트 북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종이 대신에 스테인레스강 으로 아티스트 북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같은 방향에서 일하는것"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모든 방향을 커버한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양 측면에 풍향계를 더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모든 방향을 커버한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양 측면에 풍향계를 더했습니다 공공예술에서 저는 유리를 자를 수도 있었습니다 공공예술에서 저는 유리를 자를 수도 있었습니다 여기 이것은 브롱크스에 있는 깎은 면의 유리 입니다 제가 공공예술을 만들때면 언제나 그것이 설치 될 가장 적절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제가 공공예술을 만들때면 언제나 그것이 설치 될 가장 적절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제가 공공예술을 만들때면 언제나 그것이 설치 될 가장 적절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뉴욕 시의 지하철을 위해서 저는 지하철을 타는것과 읽는것 사이에 조화를 찾았습니다 뉴욕 시의 지하철을 위해서 저는 지하철을 타는것과 읽는것 사이에 조화를 찾았습니다 뉴욕 시의 지하철을 위해서 저는 지하철을 타는것과 읽는것 사이에 조화를 찾았습니다 뉴욕 시의 지하철을 위해서 저는 지하철을 타는것과 읽는것 사이에 조화를 찾았습니다 이것은 시간 안에서 그리고 위에서 여행하는것 입니다 그리고 브롱크스 문학은 브롱크스 작가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것 입니다 그리고 브롱크스 문학은 브롱크스 작가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것 입니다 그리고 브롱크스 문학은 브롱크스 작가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것 입니다 다른 유리 작업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공공 도서관 입니다 다른 유리 작업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공공 도서관 입니다 다른 유리 작업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공공 도서관 입니다 저는 산호세의 성장에 대한 것을 채소의 관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산호세의 성장에 대한 것을 채소의 관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토리를 가지고 올로니 인디안 문명을 위해 중앙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토리를 가지고 올로니 인디안 문명을 위해 중앙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토리를 가지고 올로니 인디안 문명을 위해 중앙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후 저는 목장주를 위해 유럽산 과일을 만들었고 그후 저는 목장주를 위해 유럽산 과일을 만들었고 그리고 오늘날 실리콘 밸리를 위해 세계의 과일을 만들었습니다 저곳은 여전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술은 건축적인 유리에 자르고 분사하고 깎은 인쇄된 유리를 넣는것 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은 건축적인 유리에 자르고 분사하고 깎은 인쇄된 유리를 넣는것 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은 건축적인 유리에 자르고 분사하고 깎은 인쇄된 유리를 넣는것 입니다 도서관의 외부에 저는 여러분의 마음을 가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도서관의 외부에 저는 여러분의 마음을 가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목에 과일이 들어가는 도서관 물건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제목에 과일이 들어가는 도서관 물건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식의 열매가 자라는 과수원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식의 열매가 자라는 과수원길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역시 책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러므로 저것은 나무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줄기속에 여러분은 언어들의 근원을 볼 수 있습니다 저것은 국제적인 기술 시스템에 대한것 입니다 그리고 가지위에 여러분은 도서관의 물건들이 자라나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지위에 여러분은 도서관의 물건들이 자라나는걸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역시 공공 예술의 형태와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역시 공공 예술의 형태와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의 오로라에 있는 이것은 의자 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의자에서 보너스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여름에 오래 앉아 계신다면, 여러분은 허벅지에 이야기 요소를 일시적으로 놓고 떠나버리실 테니까요 여러분은 허벅지에 이야기 요소를 일시적으로 놓고 떠나버리실 테니까요 여러분은 허벅지에 이야기 요소를 일시적으로 놓고 떠나버리실 테니까요 (웃음) 다른 기능적인 작품은 시카코 남쪽의 지하철역을 위한 것입니다 다른 기능적인 작품은 시카코 남쪽의 지하철역을 위한 것입니다 다른 기능적인 작품은 시카코 남쪽의 지하철역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미래의 씨앗이 오늘날 심어져 있다" 라고 불리웁니다 이것은 교통수단과 연결관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교통수단과 연결관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통근자와 레일을 보호 하거나 물건이 레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칸막이처럼 작용됩니다 이것은 통근자와 레일을 보호 하거나 물건이 레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칸막이처럼 작용됩니다 이것은 통근자와 레일을 보호 하거나 물건이 레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칸막이처럼 작용됩니다 울타리와 창문 보호대를 꽃으로 변화 시킬수 있게 한 이것은 환상적입니다 울타리와 창문 보호대를 꽃으로 변화 시킬수 있게 한 이것은 환상적입니다 울타리와 창문 보호대를 꽃으로 변화 시킬수 있게 한 이것은 환상적입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예술을 삶과 저수입 빌딩, 그리고 가능한 집으로 가져 오기 위해 남쪽 브롱크스 개발자와 일했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예술을 삶과 저수입 빌딩, 그리고 가능한 집으로 가져 오기 위해 남쪽 브롱크스 개발자와 일했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예술을 삶과 저수입 빌딩, 그리고 가능한 집으로 가져 오기 위해 남쪽 브롱크스 개발자와 일했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예술을 삶과 저수입 빌딩, 그리고 가능한 집으로 가져 오기 위해 남쪽 브롱크스 개발자와 일했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예술을 삶과 저수입 빌딩, 그리고 가능한 집으로 가져 오기 위해 남쪽 브롱크스 개발자와 일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그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것은 재즈의 역사에 대한 모리사니아와 마찬가지로 주변환경의 유산일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것은 재즈의 역사에 대한 모리사니아와 마찬가지로 주변환경의 유산일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서의 프로젝트는 거리의 이름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서의 프로젝트는 거리의 이름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그것은 대초원 거리 라고 불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끼와 잠자리가 그 거리에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끼와 잠자리가 그 거리에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끼와 잠자리가 그 거리에 있도록 했습니다 2009년에 저는 일년간 뉴욕 시의 지하철에 설치될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2009년에 저는 일년간 뉴욕 시의 지하철에 설치될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2009년에 저는 일년간 뉴욕 시의 지하철에 설치될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2009년에 저는 일년간 뉴욕 시의 지하철에 설치될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그것은 갇힌 청중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탈출 시켜 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도시 전체" 를 만들었습니다 재단을 한후 저는 컴퓨터로 색을 더했습니다 재단을 한후 저는 컴퓨터로 색을 더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것을 테크노 기교라고 부릅니다 그런 방식으로 저는 재단을 하고 다른 기술을 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저는 재단을 하고 다른 기술을 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저는 재단을 하고 다른 기술을 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언제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야기에서 그것들은 매우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많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야기는 잘 모릅니다 저는 우리 세계의 몽상에서, 진부한 표현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생각들에서, 그리고 역사에서 이미지를 가져옵니다 저는 우리 세계의 몽상에서, 진부한 표현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생각들에서, 그리고 역사에서 이미지를 가져옵니다 저는 우리 세계의 몽상에서, 진부한 표현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생각들에서, 그리고 역사에서 이미지를 가져옵니다 모든 분들이 나레이터 입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이야기할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세계의 이치를 맞추기 위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세계의 이치를 맞추기 위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세계의 이치를 맞추기 위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모든 우주에서 상상력은 운송을 위한 운송수단과도 같습니다 상상력은 운송을 위한 운송수단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목적지는 우리의 마음 이지요 그리고 상상력은 우리가 다시 연결될 본질과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상력은 우리가 다시 연결될 본질과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스토리 커팅에 대한 모든것 입니다 (박수갈채) 안녕하세요. 저는 하산입니다. 그리고 전 예술가입니다. 그리고 보통 제가 사람들에게 예술가라고 하면 그들은 절 보고 "그림을 그리십니까? "라고 되묻죠. 또는 "어떤 매체로 주로 작업을 하십니까? "라고 묻죠. 제가 하는 일 대부분은 실제로 어떤 특정 분야보다는 일하는 방법론에 관한 거에 더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는 특정 기술보다는요. 그래서 제가 정말 관심 있는 것은 창조적인 문제 해결입니다. 제게 몇 년 전에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에 관한 것을 여러분께 조금 보여 드리죠. 그 문제는 이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2002년 6월 19일, 디트로이트 공항입니다. 저는 국외 전시회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었죠. 그리고 착륙하자 FBI 요원들이 절 맞이했고 그들에 의해 연행되어 어느 작은 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게 온갖 종류의 질문들을 했죠 - "어디에 있었나? 뭘 하고 있었나? 당신은 누구와 연락을 했는가? 왜 거기 있었나​​? 누가 당신의 여행경비를 지급했나?" 이러한 모든 세부 사항들을요. 그리고 말 그대로 뜬금없이 그는 제게 "9월 12일 어디에 있었나? "라고 묻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사람에게 "9월 12일 어디 있었어? "라고 물어보면 아님 어느 날짜든지 말입니다, "제가 당장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원하시면 한번 확인해보죠. "라고 할 겁니다. 해서, "그럼 저의 9월 12일 일정을 한번 볼까요. "라며 제 작은 PDA를 꺼내 들었습니다. 9월 12일... 열 시부터 열 시 반까지 제 창고 보관비를 냈고 오전 10:30부터 정오까지, 그 당시 제 대학원 학생이었던 주디스를 만났고 정오부터 오후 세시까지, 제 개론 수업을 했군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심화 수업을 가르쳤고요. "11일 날에는 어디 있었나?" "10일에는 어디 있었나?" "29일에는? 30일에는 어디 있었지?" "10월 5일에는 어디 있었던 거야?" 우리는 약 6개월간의 제 일정을 쭉 훑어보았지요. 그리고 제 생각엔 그가 제가 뭘 했는지에 대한 이처럼 세세한 기록을 갖고 있으리라곤 예상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갖고 있기 다행이었죠. 전 오렌지 색깔은 잘 안 받거든요. [역: 미국 수감복의 색깔] (웃음) 그래서 그가 물었습니다. (박수) "당신이 임대료를 지급하는 이 창고, 여기엔 무엇을 보관했소?"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던 겁니다. [역: 플로리다는 늘 따듯한 기온] 그래서 "플로리다에 있는 동안 쓸모가 없는 겨울옷들하고, 지저분하고 좁은 아파트에 둘 곳이 없는 가구들, 그리고 여러 가지 창고 정리 잡동사니들이죠. 제가 물건을 못 버리고 모아두거든요." 그는 정말이지 혼란스럽단 표정으로 절 보며 "폭발물은? "이라 묻더군요. (웃음) 전 "아니, 아니요. 저기에 폭발물이 없다는 건 확신합니다. 만약 있다면, 아마 제가 기억을 할 겁니다." 그는 아직도 약간 혼란스러워하며 하지만 제 생각엔 저와 몇 분 이상 대화를 나눈 누구나 제가 딱히 테러리스트 타입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 앉아서 약 한 시간, 한 시간 반 정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는 결국 그가 마침내 "좋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가진 것 같네요. 탬파 사무실로 이를 넘기도록 하죠. 거기서 이걸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당신의 케이스를 후속 조치할 것이니 나머진 우리가 알아서 하죠." 전 "좋습니다. "라 답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니 전화기가 울렸습니다. 한 남자분이 자신을 소개하더군요. 기본적으로 탬파에 있는 FBI 사무실에서 걸려온 것입니다. 제 인생의 약 6개월을 보낸 곳이죠. 쭉 있었던 게 아니라 왔다 갔다 하면서요. 그건 그렇고, 여러분은 미국에서, 연방 건물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을 아십니까? 하지만 구글이 여러분을 대신해 그것을 할 수 있죠. 해서 구글에 계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박수) 그래서 이 건물에서 전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으면서요. "당신은 미국이나 외국에 해가 될 수 있는 어떠한 활동을 목격하거나 참여한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상항에 부닥쳤을 때의 마음 상태도 한번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당신은 기본적으로 당신의 생과 사를 결정할 수 있는 누군가와 대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는 다음과 같은 질문- 실제로 거짓말 탐지기를 하는 동안 받았던 것입니다만, 결국 거짓말 탐지기 덕에 9개월 후에 모든 일이 끝났습니다만. 거짓말 탐지기 질문 중 하나는... 물론 첫 번째는, "당신 이름이 하산입니까?" "예." "당신은 플로리다에 있습니까?" "예." "오늘은 화요일입니까?" "예." 탐지기가 당신은 '예, 아니요'에 기반을 둬야 하기 때문이죠. 그 후엔 물론, 다음 질문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미국을 해하고자 하는 그룹에 속해있는가?" 저는 대학교에서 일합니다. (웃음) 그래서 전 "그 질문은 제 동료 일부들에게 직접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했죠. 하지만 그들은, "좋습니다. 우리가 논의했던 것들을 제하고, 당신은 미국을 해하고자 하는 그룹에 속해 있습니까? "고 하더군요. 저는 "아니요. "라고 했죠. 그래서 이런 식으로 6개월을 보내고 연속적으로 거짓말탐지기를 9번 거친 후에야, 그들은 "뭐,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나도 알아. 그게 제가 여러분께 계속 말해왔던 거잖아요." 제겐 문제가 없다니깐요." 그들은 절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이봐요, 전 여행을 많이 합니다. " FBI한테 한 말들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예를 들어] 알래스카 공항이 [저에 관한] 연락을 못 받아서 처음부터 또다시 이 일을 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전 진심으로 이 일이 또 일어날까 걱정했었습니다. 그는 "만약 당신에게 진짜 문제가 생긴다면, 저희에게 전화해 주십시오. 우리가 알아서 하도록 하지요." 그래서 그 이후로부턴, 제가 어딜 가던 전 먼저 FBI에 연락합니다. 전 그들에게 제가 가는 곳은 어디고 편명은 뭐다라는 것을 알리곤 했죠. "노스웨스트 항공 편명 7, 3월 12일 시애틀 착륙" 이런 식으로요. 몇 주 후엔 다시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주곤 했죠. 의무사항은 아니었지만 제가 하기로 선택한 거죠. 전 그저 "이봐요, 혹시 제가 갑작스레 무슨 일을 꾸미는 것처럼 오해하지 마세요. "라는 걸 말하고 싶었죠. (웃음) "제가 어디 도망가는 게 아니라는 걸 그냥 미리 알려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전 이일 계속 또 하고 또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이메일로 바뀌고 그리고 이메일은 점점 길어지더군요... 사진이 첨부되고 여행 팁들이 더해지고 그리곤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걸 제가 이쪽에 만들었죠. 거기로 가보도록 하죠. 실제로 전 이것을 2003년에 디자인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저를 어느 순간에나 추적하죠. 제 휴대전화기를 위한 몇 가지 코드를 썼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날 감시하고 싶다면 뭐 그래도 괜찮아. 하지만 감시는 내가 하도록 하지'라고 결정한 거죠. 여러분의 에너지와 자원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도와드리도록 하죠. 그래서 그 과정에서 그들이 저에 대해 무엇을 더 알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아마 제 모든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을 테고, 해서 태어난 때부터의 모든 비행 기록을 넣기로 했죠. 여기 보시다시피 델타 편명 1252 캔사스 시티에서 애틀랜타로 가는 비행기죠. 그리고 보시다시피 제가 받은 기내식들입니다. 이것은 델타 719편, 뉴욕 JFK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였죠. 저것이[화면: 나이프] 보이나요? 제가 저걸 소지하고 비행기는 못 타게 하면서 비행기에서는 저걸 제게 주더군요. (웃음) 이것들은 제가 갔던 공항 사진들입니다. 제가 공항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저건 5월 19일 화요일 케네디 공항입니다. 이것은 바르샤바입니다. 싱가포르. 보이시죠. 텅 비어있죠. 이 이미지들은 정말 특색 없이 찍혔죠. 그것이 누구든 될 수 있을 정도로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를 다른 자료와 대조를 해보면 여러분은 FBI 요원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모든 함께 두는 거죠. 그리고 당신이 당신 존재의 매 순간을 정당화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평소와는 매우 다른 태도로 반응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 겁니다. 이 모든 것이 진행되던 당시에는, '작품 프로젝트'는 제 맘속에 없었습니다. 분명 '이봐, 이거 새로운 작업이 되겠군. '이라고 생각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 일을 겪은 후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깨달은 다음에야 이 조각과 저 조각들을 맞추면서 제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려는 과정에 이것이 이렇게 발전된 거죠. 그리고는 실제로 이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제가 물건을 샀던 상점들이고요. 그들 중 일부죠. 그들이 알 필요가 있거든요. 이것은 제가 오리 맛 파스타를 사는 거고요. 댈리 시티에 있는 '목장99'에서 11월 15일 일요일이었습니다. 코리아나 슈퍼마켓에서 김치 사는 거고요. 제가 김치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그 주위에서 게 등등 몇 가지를 더 샀습니다. 그리곤 에모리빌에 있는 세이프웨이 마트에서 돼지 곱창도 샀고요. 세탁도요.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세탁 세제 - 아, 죄송합니다. 이스트 오클랜드군요. 그리고 절인 해파리를 이스트 브런즈윅 국도 18번의 홍콩 슈퍼마켓에서 산 것입니다. 여러분이 제 은행 기록 쪽으로 가자면, 실제로, 거기서 뭔가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5월 9일 제가 발레호에 있는 세이프웨이에서 $14.79 어치 연료를 산 것을 알 수 있죠. 하여 제가 여기저기 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 경우엔 제삼자까지 있는 거죠. 제 주거래 은행입니다. 제가 실제로 그 시간에 거기에 있었음을 증명해주는 독립적인 제삼자가 되어주는 거죠. 그래서 어떤 시점이 있고, 이 시점은 여러 가지 자료에 의해 참조가 되어 검증이 이루어집니다. 때때로는 정말 소액 결제이기도 하구요. 34센트의 거래 수수료 같은 것들요. 이런 것들은 모두 제 은행 계좌에서 바로 인출되었죠. 그리고 모든 건 바로 업데이트되죠. 때로는 훨씬 많은 정보가 있기도 합니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에 제 오래된 아파트가 있던 정확한 위치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때로는 이런 것도 보게 되고, 가끔은 그냥 이런 것을 보게 되죠. 솔트레이크시티의 어느 빈방이죠. 1월 22일. 그리고 제가 정확히 어디에 누구와 있었는지를 알려 드릴 수 있죠. 이것은 제가 FBI와 해야 했던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전 그들에게 저와 관련된 모든 것의 세부 사항을 말해야 했거든요. 저는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이것은 네바다주 엘코에 있는 어느 주차장입니다. 국도 80번에서 나와서 8월 19일 날 오후 8시 1분이었군요. 저는 주유소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빈 기차역에서도 보냅니다. 저기엔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있죠. 그리고 수천, 수만 장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제 사이트에서 지금 실제로 4만 6천 장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FBI는 이를 전부 봤습니다. 적어도 전 그들이 봤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이런 빈 침대만이 보일 뿐이죠. 그리고 때로는 많은 텍스트를 얻는 대신 이미지가 없는 예도 있습니다. 이런 걸 보게 될 수 있는 거죠. 그나저나 이것은 제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 가게의 위치입니다. 베트남식 샌드위치가게죠. 그래서 제가 밖에서 먹은 식사들에 대한 다양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빈 기차역, 비어있는 주유소. 이것은 제가 집에서 요리해서 먹은 식사 일부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집에서 먹은 식사임을 알까요? 뭐 똑같은 접시가 여러 번 자주 나오죠. 그러니 여기서 다시 여러분은 탐정의 일을 약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데이터베이스 너무 구체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멕시코 시티에 먹은 모든 타코고요. 기차역 근처에서 7월 5일과 6일 날이군요. 이건 오전 11시 39분에 이것은 오후 1시 56분에 그리고 이건 오후 4시 59분에 먹었네요. 제 인생 모든 어떤 순간마다 제가 시간을 기록하는 셈이죠. 모든 계기마다 전 사진을 찍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제 아이폰으로 이루어지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제 서버로 바로 전송됩니다. 그리고 제 서버가 모든 는 모든 후처리 작업을 하죠. 알아서 분류하고 모든 것을 함께 저장합니다. 그들은 제가 어디서 일을 보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제 일에 관해 알고 싶어해서 말이죠. 그래서 12월 4일에 전 여기로 갔습니다. 그리고 2009년 6월 14일 일요일에는 사실 오후 2시 정도였습니다만, 여긴 메인주의 스코히간에 있는 제 아파트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 모든 정보의 파편들과 조각들입니다. 제 사이트로 가시면 거기엔 엄청난 양의 자료가 있죠. 그리고 그건 진짜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닙니다. 사실 사용자 비친화적이죠. 그렇게 사용자 비친화적인 이유 중 하나는 모든 것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좀 작업을 해야 하는 거죠. 제가 모든 정보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전 사실상 여러분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제가 올려놓는 이 잡음의 공세 속에서 전 사실 놀랍도록 익명의 사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실제로 저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정말 그래서 제가 도달한 결론은 여러분이 귀하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은 특히 모든 것이 목록화되고 모든 것이 기록되어 저장되는 시대에는 더는 정보를 삭제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모든 것이 외부에 공개되어 있을 때 당신은 무얼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그를 통제해야겠지요. 그리고 제가 직접 당신에게 이 정보를 준다면 그것은 아주 다른 형태의 정체성일 겁니다. 당신이 직접 이 정보들을 얻어서 파헤치는 것과는 다른 형태 말입니다. 여기서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정보기관이라는 것이 그들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두 정보 또는 정보에 대한 제한된 접속이 상품인 곳에서 일하는 거죠. 그리고 그들의 정보가 어떠한 가치를 갖는 이유는 아무도 그것에 대한 접속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중개인 역할을 잘라버림으로써 그리고 바로 정보를 직접 전해줌으로써 FBI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져 버렸죠. 그럼으로써 그들의 통화 가치를 떨어뜨린 거죠. 그리고 전 개인의 차원에서 이것이 순전히 상징적이라는 걸 이해합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의 3억 명이 이를 시작한다고 해봅시다. 우리는 정보기관 자체를 밑바탕부터 재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모든 것을 다 공유해버리면 예전 방식으로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는, 사람들은 저를 보고 "왜 당신이 어디에 무얼 했는지를 모두에게 알리려고 하죠? 왜 이런 사진들을 올립니까? "라고 묻더군요. 이는 사람들이 어디서나 트위터를 하기 이전이었습니다. 그리고 7억 5천만의 인구가 현재 상태를 올리고 또는 서로에게 포킹하고 [역: 페이스북의 한 기능.] 그래서 한 편으로는 제가 완전 구식이 되어버린 게 기쁩니다. 전 아직도 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이젠 쓸모가 없죠. 여러분 모두도 이를 하고 있으니깐요. 그렇다는 것을 인지하든 못하든 이런 일이 이제 우리에게 매일 하는 일상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기록 보관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제 친구 중 일부는 제게 말했듯이 "야, 넌 그냥 편집증적이야. 왜 이런 걸 해? 아무도 널 감시하는 사람은 없다니까. 아무도 널 진짜로 귀찮게는 않을 거야." 그래서 제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제 서버의 로그를[역: 접속 기록 파일] 매우 신중하게 훑어봅니다. 감​​시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가 저를 감시하는지를 감시하는 거죠. 그리고 이와 같은 것이 나왔습니다. 이는 저의 샘플 로그 중 일부입니다. 파편 같은 일부입니다만, 여러분은 거기서 무언가의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도록 제가 목록을 좀 정리했습니다. 여러분은 국가 보안팀이 자주 오는 것을 알 수 있고, 미국 국토안보부죠. 여러분 미국 국가 안전국이 또 자주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전 그들 아주 근처로 이사 갔습니다. 현재 그들 맞은 편에 살고 있죠. 중앙 정보국. 대통령의 행정부. 그들은 왜 나타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왔었고요. 전 그들이 예술을 좋아하는 거로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전 우리가 이 분야의 예술에 후원자가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따라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수) Bruno Giussani: 하산,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당신은 "지금은 모든 것이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전송된다"고 했는데 하지만 실제로는 당신이 직접 사진을 찍고 정보를 입력하지 않습니까. 하루 몇 시간 정도가 걸리나요? HE: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문자 보내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죠. 우리가 무언가 수를 써야 하기 이전에 괜찮아진 것 중 하나죠. 그래서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 거죠. 제 말은 우리가 현재 스테이터스를 업데이트할 때, 그것이 얼마나 걸릴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해서 제가 휴대폰을 몇 번 클릭하는 정도의 일이 돼버린 거죠. 전송을 누르면, 끝난 겁니다. 그리고 받는 시스템에서 모든 것이 자동으로 처리되죠. BG: 당신으로부터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는 날에는 FBI 요원들이 미치던가요? HE: 음... 제가 있던 마지막 지점으로 갑니다. 바로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하여 제가 12시간 비행을 한다면 당신은 제가 마지막에 이륙했던 공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G: 하산, 고맙습니다. (HE: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에 관해서만 존재하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요? 있습니다 인간은 도덕적인 정서를 완전하게 발달시킨 유일한 생물체입니다 우리는 사회적인 생물체로서 도덕성에 집착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의 이유를 알고 싶어하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도덕성에 집착합니다 그것은 모두 메리 마라스텔라 수녀이자 또 나의 어머니로 알려진 한 여인 때문입니다. 제단 소년으로서, 저는 향료를 들이마셨고, 라틴어로 구절들을 말하는것을 배웠지만, 또한 어머니의 상명하달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도덕성이 모든이에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종교를 가진 사람이건 아니건 똑같이 도덕성에 집착하는것을 목격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도덕적인 결정을 위한 약간의 세속적인 토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의 두뇌가 우리를 도덕적으로 만든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더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도덕성에 대한 화학공식이 존재하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도덕성이라는 이름의 분자가 존재하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10년의 실험끝에, 그것을 발견했습니다 좀 보시겠어요? 제가 좀 가져왔습니다 이 작은 주사기는 도덕 분자를 담고 있습니다 (웃음) 그건 옥시토신(obytocin)이라고 부릅니다 옥시토신 (oxytocin)은 포유류에서만 발견되는 단순하고 오래된 분자입니다 설치류에서는, 엄마들이 자손을 돌보기 위해 만드는 것으로, 그리고 다른 생물체에서는, 굴속 동물들의 공존을 허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여인에게 출산과 모유를 촉진하도록 하는 것으로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성교중에 발산되는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옥시토신(oxytocin)이 도덕 분자일지도 모른다는 아이디어를 가졌지요 저는 우리 대부분이 하던 것을 했습니다--동료들에게 시도해 보았지요 그들중 한사람이 말하기를, "폴, 이건 세계에서 가장 바보같은 아이디어야 왜냐면 그건, "단지 여성의 분자니깐 그게 그렇게 중요할리가 없어" 하지만 반박하기를, "글쎄, 남자들의 두뇌도 이것을 만들어 거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거야" 그가 옳긴 했습니다, 바보같은 아이디어였으니까요 하지만 충분히 시험해 볼 만한 바보같은 생각이었죠 즉, 저는 이를 위한 실험을 디자인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옥시토신이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만드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옥시토신은 수줍음이 많은 분자라는 것입니다 옥시토신을 방출시키도록 유도할 수 있는 자극 없이는 베이스라인 수준은 제로에 가깝습니다(즉 저절로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옥시토신이 생산되면, 3분 30초 정도를 생존하다가 상온에서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때문에 실험을 위해서는 옥시토신의 급격한 증가를 유발해야 하고 재빨리 포획하고 차갑게 유지해야만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운좋게도, 옥시토신은 두뇌와 혈액 내 두곳 모두에서 생산되어서, 저는 이 실험을 위해 뇌 신경수술을 배우지 않고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다음에는 도덕성을 측정해야 했지요 대문자 M을 가진 도덕성을 취하기는 상당히 큰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게 시작했습니다 저는 단 하나의 미덕을 연구했습니다 신뢰성: 왜냐구요? 제가 2000년대 초기에 신뢰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더욱 번영한다는걸 보여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런 국가들에서는 더 많은 경제적 업무가 발생하고 더 많은 부가 창조되고, 빈곤을 완화시킵니다 그래서 가난한 국가들은 대체로 낮은 신뢰도를 가지는 국가로 나옵니다 그래서 만일 신뢰도의 화학을 이해한다면, 빈곤을 완화시키는것을 도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마냥, "당신은 신뢰할 만한가요? "라고 묻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제리 맥과이어식 접근방법을 리서치에 사용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돈을 보여주도록 하는 겁니다(쇼우 미 더 머니) 연구소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돈을 이용해서 덕과 악덕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실헝을 위해 사람들을 모집했습니다 출석하는데 동의한다면 $10를 지급 받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많은 지침을 주지만, 절대로 그들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그러고나서는 사람들을 컴퓨터로 매치시켜 짝을 짓게 합니다 그 쌍에서, 한 사람은 "여기 온 것에 대해 당신이 받은 10달러 중 약간을 양보해서 연구소에 있는 다를 누군가에게 보내기를 원하세요?" 라는 메세지를 받습니다 여기에 숨겨진 트릭은, 여러분이 그들을 볼 수가 없다는 것과 그들과 말할 수도 없다는 겁니다 이걸 한 번만 합니다 자, 여러분이 돈을 포기하기만 하면 다른 사람의 계좌는 세배가 됩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훨씬 더 부자로 만들 것입니다(반대로 여러분도 그럴 수 있게 되는거죠) 그리고 그들에게는 컴퓨터가 이 정도의 돈을 보냈다는 메세지를 받습니다 여러분은 그 돈을 모두 차지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돈의 일부를 도로 돌려 받고 싶으신가요? 이 실험을 잠깐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이 딱딱한 의자에 한 시간 반 정도를 앉아계실겁니다 몇몇의 정신나간 과학자가 여러분의 팔을 잡아서 주사바늘로 4튜브의 혈액을 뽑을 예정입니다 자 여러분은 이 돈을 양보하고 이방인에게 돈을 보내기를 바라십니까? 이것은 흡혈귀 경제의 태동이죠 결정을 내리고 혈액을 채취하는 겁니다 사실 실험 경제학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이 테스트를 하여 훨씬 더 높은 이권을 위해 그리고 그 합의된 견해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첫번째 사람에게서 두번째 사람에게 한 측정은 신뢰의 측정이었고 두번째 사람에게서 다시 첫번째 사람에게로 보내주는 것은 '신뢰성'의 측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경제학자들은 두번째 사람이 돈을 한번이라도 반환받을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어리둥절해했습니다 그들은 돈이 좋다고 짐작했고, 왜 전부 간직하지 않겠어? 우리가 알아낸것은 그게 아닙니다 우리는 첫번째 의사결정자들이 돈을 타인에게 우송했다는 것과 돈을 받은 사람들중 95퍼센트가 약간을 반환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왜요? 글쎄요 옥시토신을 측정하는것으로 우리는 두번째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받으면 받을수록 그들의 두뇌는 더 많은 옥시토신을 생산하고 더 많인 옥시토신이 보드에 있을수록, 더 많은 돈이 반환되었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뢰성의 생물학을 가지게 된 것이죠 여기서 잠깐만요, 이 실험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두가지입니다. 한가지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그 무엇도 고립적인 상황에서 발생한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옥시토신과 상호작용하는 다른 9가지 분자를 측정했지만, 그것들은 어떤 효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쨰는 제가 여전히 이 옥시토신과 신뢰성간의 간접적인 관계만 있다라는 것을 알 뿐이라는 겁니다 저는 옥시토신이 신뢰성을 유발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실험을 하기위해, 저는 두되로 들어가서 옥시토신을 직접 조작해야만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두뇌 안으로 옥시토신을 끌어들일 모든 것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비강흡입기로 할 수 있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쮜리히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우리는 200명의 남자들에게 옥시토신이나 플라시보를 투입해, 앞서 돈으로 했던 신용 테스트를 했고, 우리는 옥시토신을 복용한 사람들이 더 많은 신용을 보여주었을뿐아니라, 그들의 돈 전부를 이방인들에게 무드나 또는 인지를 모두 바꾸지 않고 보내는 사람들의 숫자를 두배나 증가할 수 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니 옥시토신은 신뢰분자입니다 하지만 그건 도덕적인 분자인가요? 옥시토신 흡입기를 이용하여, 우리는 더 많은 연구를 시행했습니다 우리는 옥시토신 주입이 일방적인 자금 이송에서 80퍼센트로 관대함을 증가시키는것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50퍼센트로 자선기금에 기부금을 증가하는것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옥시토신을 증가시키는 비-약제적인 방법들을 조사했습니다 이것들은 춤추는것과 기도하는것의 메시지를 포함합니다 맞아요, 제 어머니는 마지막것에 대해 행복해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옥시토신을 증가시킬때마다 사람들은 기꺼이 그들의 지갑을 열어 돈을 이방인들과 공유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두되가 옥시토신의 홍수를 이룰때는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 질문을 조사하기 위해서, 우리는 실험을해서 사람들에게 비디오를 시청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한 아버지와 그의 네살짜리 아들에 관한 것으로 그 아들이 치명적인 뇌암을가진 비디오였습니다 사람들이 비디오를 다 보고나서,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의 감정을 측정하게 했고 옥시토신을 측정하기 위해 비디오 시청 이전과 이후에 혈액을 체취했습니다 옥시토신의 변화가 감정이입의 그들의 감정을 예측합니다 그래서 그 감정이입이 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연결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지원하도록 만드는 것은 감정이입입니다 우리를 도덕적으로 만드는 것은 감정이입입니다 자, 이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때 당시 철학자로 알려진 아담 스미스는 1759년에 책을 썼는데 "도덕감정론" 이라고 불렸죠 이 책에서, 스미스가 주장하는것은 우리가 상의하달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의상달형의 이유에 의해 움직이는 도덕적인 생물체라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길 우리는 사회적인 생물체이어서 다른사람들과 정서를 공유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만일 제가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저는 그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피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만일 제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한다면, 저는 그 기쁨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들을 하는 경향이 있지요 자 이 사람은 바로 17년이후에 경제학의 초석이 된 "국부론"이라는 작은 책을 쓴 바로 그 같은 아담 스미스입니다 하지만 그는, 사실, 도덕적인 철학자였고, 우리가 왜 도덕적인지에 대해서 옳았음을 보여주었죠 제가 막 그 배경의 분자를 발견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분자를 아는것은 그것이 우리가 이러한 행동을 나타나게 하는 방법과 그것이 사라지게 하는 것에 대해 말해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특별히, 그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비도덕성을 보는 이유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래서 비도덕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여러분을 제가 1980년대로 되돌리겠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의 교외의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주유소에 앉아있으면, 말씀드리지만, 대단히 많은 도덕성과 비도덕성을 봅니다 그래서 어느 일요일 오후에, 한 남자가 제 현금 부스에 이 굉장히 아름다운 보석상자를 가지고 걸어옵니다 그걸 열어보니 거기안에는 진주 목걸이가 있어요 그가 말하길, "이봐, 내가 남자화장실에 있었는데 이걸 발견했어. 그걸갖고 뭘해야 할거라고 생각해?" "모르겠어, 그걸 분실물센터에 넣어봐" "글쎄 이건 굉장히 가치있는거야 우리는 그 주인을 찾아야만해." 제가 말하길, "예" 그래서 우리는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지 애를쓰고 있었고,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 남자가 매우 흥분하여 말하기를, "나는 당신네 주유소에 잠시 있었는데, 이 보석을 내 부인을 위해 샀는데, 찾을수가 없어요" 내가 말하길, "진주 목걸이?" "예" "헤이, 어떤 사람이 그걸 막 찾았어요" "오, 당신이 내 생명을 구했어요! 여기 내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30분만 기다리라고 말해 주세요 내가 거기로 가서 200달러를 보상으로 드리겠습니다" 굉장하군, 그래서 제가 보석을 발견한 남자에게 말하길, "보세요,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이 분이 보상 하겠대요. 인생 좋은데요" 그런데 그가 말하길, "안되는데요" 채용 인터뷰가 15분 뒤에 있어서요 저는 이 직업이 필요하고, 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다시 묻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말하길, "제가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그가 말하길, "정말 친절하시군요. 그러면 보상금을 반씩 나누죠" 내가 그 보석을 줄테니, 당신이 내게 100달러를 주고, 그 남자가 오면..." 눈치 채셨나요? 저는 사기를 당했지요 그래서 이것은 전형적인 비둘기 똥이라고 불리는 사기인데, 제가 비둘기였지요 그래서 많은 사기꾼이 일하는것은 사기꾼이 그 희생자가 그를 신뢰하도록 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그는 그 희생자를 신뢰하는것을 보여줍니다 자 이제 우리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압니다 그 희생자의 두뇌는 옥시토신을 방출하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지갑이나 핸드백을 열어, 돈을 줍니다 그러면 이사람들은 우리의 옥시토신 시스템을 조작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우리는 수천의 개인들의 실험해서 인구의 5퍼센트가 자극에서 옥시토신을 방출하지 않는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만일 그들을 신뢰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두뇌는 옥시토신을 방출시키지 않습니다 만일 탁자에 돈이 있다면, 그들은 그것을 전부 가지지요 그래서 제 연구소에는 이 사람들을 위한 기술적인 어휘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나쁜놈들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이 사람들은 함께 맥주를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죠 그들은 정신병자들의 특성을 많이 지닌 사람들입니다 신뢰성 시스템이 억제될 수 있는 방법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부적절한 양육을 통해서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적으로 햑대당한 여인들을 연구했고 그들의 절반은 자극에 대해 옥시토신을 방출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시스템을 적절히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높은 스트레스는 옥시토신을 억제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모두 알고, 우리가 진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면 우리는 우리 최선의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옥시토신이 억제되는 또 다른 한가지 흥미로운 방법은 테스토스테론의 활동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험에서, 남자들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했습니다 그러자 돈을 공유하는 대신에, 그들은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테스토스테론이 주입된 남자들은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이기적인 것에 대해 자신의 돈을 써가며 처벌할려고 드는 가능성이 높았다는 겁니다 (웃음) 자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는 생물학적인 존재로서 우리든 도덕성의 양과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연결시키는, 그들이 느끼는것을 우리가 느끼게 만드는 옥시토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테스토스테론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10배나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가지고 있어서, 남자들은 이것을 여성들보다 더 많이 합니다-- 우리는 비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처벌하고 싶어하도록 만드는 테스토스테론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이나 정부가 우리게에 무엇을 할지 말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전부 우리의 내면에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궁금해할지도 모릅니다: 이것들은 아름다운 연구소 실험인데? 그게 정말 실제생활에 적용이 될까? 맞아요, 저도 그걸 궁금해하곤 했습니다 그래선 저는 연구소 밖으로나가서 만일 이것이 실제로 우리의 매일 일상에 접목되는지 보았습니다 지난 여름, 저는 남영국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빅토린안 맨션에 200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사람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복솔(Vauxhall) 렌트카를 운전해서 갔고 제 원심기와 드라이 아이스와 주사기와 튜브를 꺼냈습니다 저는 신부와 신랑 그리고 결혼식 부서와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서약맹세가 있기 이전과 이후에 혈액을 체취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짐작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결혼식은 옥시토신의 방출을 유발시키지만, 그건 아주 특정한 방법으로 그렇게 됩니다 그 결혼식 태양계의 중심에 누가 있죠? 신부죠 그녀가 옥시토신 증가를 가장 크게 했습니다 거의 신부만큼 결혼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녀의 어머니지요, 맞습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두번째 많이 옥시토신을 방출한 사람입니다 그다음에는 신랑의 아버지, 그다음에는 신랑, 그다음에는 가족, 그다음에는 친구들-- 태양의 주변의 행성들과도 같이 신부주변에 정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은 우리가 그것을 이 새로운 한쌍에게 우리가 정서적으로 연결시키는 의례식으로 디자인했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이 종족을 영속시키는 재생산을 성공적이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또 걱정했던것은 작은 금액의 금전으로 하는 제 신뢰 실험이 우리가 실제로 이방인들에게게 얼마나 자주 우리의 일생을 신뢰하는지 포착하지 않았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고공의 공포가 있지만 저는 최근에 제 자신을 다른 인간존재에 매달아서 12,000 피트 상공에서 비행기밖으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저는 제 혈액을 이전과 이후에 체취했고 극도로 높은 옥시토신의 증가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연결할 수 있는 대단히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도 트위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조사했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것이 옥시토신의 증가에서 확실한 두자리수의 증가를 생산한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실험을 최근에 한국 방송 시스템에 대해 실행했습니다 그들은 참여할 리포터들과 프로듀서들이 있었지요 이 사람들중 한 명은 22살이었는데요 그는 옥시토신에서 150퍼센트의 급격한 증가를 했습니다 제가 의미하는것은, 놀라운거지요;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많은 증가를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봤더니 그는 개인생활에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인들에게 이 보고서를 썼는데요, 제가 말하길, "저는 이 남자가 뭘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짐작은 어머니나 여자친구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확인을 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상호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자 보세요. 이게 연결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연결할 수 있는 수천가지의 방법들이 있고 그것은 보편적인것 같습니다 2주전에, 제가 파푸아 뉴 기니에서 수 천년동안 그들이 살아왔던 방식으로 사는 자급자족 농부들의 아주 고립된 종족의 하이랜드로 올라갔던곳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그 하이랜드에는 800개의 다른 언어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세계에서 가장 원시적인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진정으로 옥시토신을 방출합니다 그래서 옥시토신은 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연결시킵니다 옥시토신은 우리가 다른사람들이 느끼는것을 느끼게 만듭니다 사람들의 두뇌가 옥시토신을 방출하도록 유발하는것은 정말 쉽습니다 저는 그것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제가 그걸 하는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사실, 가장 쉬운것입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리오세요. 안아주세요 (웃음) 좋습니다 (박수) 그래서 저의 다른 사람을 껴안는 강한 경향은 사랑박사라는 별명을 제게 주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많은 사랑을 세계에 나누는것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건 굉장합니다 하지만 여기 사랑박사에게서 여러분에게 드리는 처방전이 있습니다: 여덟번 포옹하기 우리는 보다 많은 옥시토신을 방출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모든 종류의 더 나은 인간관계를 가졌기 때문이 더 행복합니다 사랑박사는 하루에 여덟번의 포옹이라고 말합니다 하루에 8번의 포옹이면 여러분이 더 행복해지고 세계는 더 나은곳이 될 것입니다 물론, 만일 여러분이 사람을 만지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저는 항상 여러분의 코에 이것을 쑤셔 넣을수 있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날 밤 아주 다른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육지에서 발을 떼고, 잠깐동안 바다로 한 번 뛰어 들어 보겠습니다. 지구에있는 살수있는 공간의 90퍼센트의 공간은 바다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생명이--오늘 세미나의 제목이죠--그곳은 생명이 시작된 곳입니다. 아주 화려하고 멋진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다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죠. 우리의-- 우리의 무절제한 고기잡이 뿐만 아니라, 농사지역의 비료같은 오염물질의 증가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에, 기후변화에 의해, 그리고 스티브 스니더는, 물론,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얘기 할것입니다만. 자,우리가 해양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며 많은 보고서들의 추측에 따르면 우리가 변화시키고 있는 바다가 해파리나 박테리아들의 저-에너지 타입의 동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바다로 향해 가고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해파리는 신비한 최면의 상태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멋진 광경을 금요일날 수족관에서 볼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옥같은 침을쏘죠,그리고 해파리 스시와 사시미로는 당신의 배를채우진 못할 것같군요. 한 100그램의 해파리가 4칼로리 정도 된답니다. 허리둘레에는 좋겠죠. 하지만 여러분을 오랫동안 만족시키진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파리로 차서 득실거리는 바다는 다른 바다생물이 살기에 어렵습니다, 즉, 해파리를 먹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그리고 이 개걸스러운 포식자는 매복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불쌍하고 작은 이 눈치없는 놈에게 말입니다. 바람을 타고 온 항해자라고 할까요,,, 그리고 저 포식자가 바로 엄청난 개복치,몰라몰라입니다. 그놈들의 주식이 해파리죠. 이 동물은 "기네스북 기록"에 올려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뼈있는 물고기로요. 무게는 거의 5000파운드에 달하고 -- 해파리를 주식으로 합니다. 제 생각에 이곳은 괜찮은 작은 우주적 융합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라몰라가 -- 흔한이름은 개복치고요 --(영어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면 태양 물고기)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해파리입니다 그래서 꽤 괜찮죠, 해와 달이 같이있는것, 한명이 다른한명을 먹더라도. 자,이게 전형적으로 개복치를 보는 방법이에요, 이게 그것들의 이름을 갖는 이유에요. 선탠하는것을 좋아하죠, 뭐라할수없어요. 그냥 해수면에 누워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행동때문에,게으르거나 아프다고 생각해요 그냥 수면위에 누워서 해를 즐기는거죠. 개복치의 다른이름,몰라몰라,는 하와이 이름같죠, 맷돌의 라틴어랍니다, 그것들의 동그란 듯한,이상하게 잘린 모양과 어울리죠. 그들이 자라면서 꼬리부분을 까먹은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처음부터 제가 몰라에게 관심을 갖게된 계기에요. 이 기괴한 모양때문에 말이죠 아나요? 상어를 보면, 매끈한 유선형이잖아요, 그리고 참치를 볼때면, 어뢰같고-- 그냥 그들의 아젠다를 부여할 만하죠. 힘과 이주가 생각나잖아요, 그리고 개복치를 봅니다. (웃음) 이건 진짜 우아한 신비스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말하자면,참치보다 더 카드를 확실히 움켜잡고있잖아요 저는 그.. 동물들의 이야기에 매료가 되었어요 뭐, 생물학상의 이야기들은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진화의 빛만 빼면요 몰라도 포함해서요. 그들은 공룡이 없어지고 바로 생겨났어요. 65년전,고래가 다리가 있었을 때, 그리고 혁명적인 복어 가설에서 온 것이죠 -- 여기서 조금 유치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용서해 주세요 물론 혁명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좀 무작위적이죠. 55만년정도 전 혁명적인 복어 소설가설이 있었죠 아, 해초는 때려치우고-- 바깥 바다로 나서자. 그리고 많은 후손들, 많은 틱탁, 그리고 복어를 몰라로 바꾸는거죠. 자연에게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그게 그녀가 만들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어쩌면 그들은 원시적이고 미완성,요약된 듯이 보이지만 하지만,그들은 가장 오랜 진화 과정을 겪은 물고기의 최고 자리를 넘봅니다 납작생선과 함께 변한 것이라곤 하나 밖에 없죠 물고기에 관해서 보면 물고기는 500만년전 생겨났죠,그들은 꽤 현대적입니다, 겨우50만년전,그래서-- 그래서 흥미롭게도,진화하면서 초기의 특성을 잃습니다. 작은알로 시작하고 또'기네스북'에 오르죠 세상에서 제일 많은 알을 낳은것으로 300만개의 알을 낳는 4 피트짜리 암컷이, 300만개의 알을 주머니속에 담을수 있답니다.--상상이되세요?- 그리고 10피트정도 길이가 되는데요,10피트짜리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그 작은 알에서, 이 뾰족한 고슴도치 물고기상태를 지나,자기 조상들의 모습으로, 자라죠--이게 십대 상태입니다. 10대에는 이렇게 몰려다니고, 어른이 되어서는 혼자살죠. 여기구석에 작은 다이버가 있네요 이들은 "기네스 북"에 다시 올랐어요, 가장 큰 척추동물 세계의 챔피언으로요. 그들의 작은 부화사이즈인 알에서, 작은 미숙한 단계로 성어가 될때까지,600만번이나 무게가 늡니다. 600만.자 당신이 아기를 낳았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먹이고요. 그것은 당신의 아이가,여섯개의 타이타닉만큼 무거워질거라고 기대하는거죠. 자,전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먹이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몰라(개복치)가 야생에서 어떻게 빨리 크는질 모르죠. 사육 성장 연구를 한 모터리 해안수족관-- 몰라를 처음 사육한곳 중하나인-- 그들은 14개월동안 800파운드나 늘어났습니다. 저는 말햇죠.자,참된 미국인이군. (웃음) (박수) 혼자 산다는 것은 엄청나거죠,특히 요즘 바다에서는요 왜냐하면 무리로 다니는것은 살아남기 위한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젠 자살행위죠. 하지만 몰라들은, 떼지어 다니지 않아도, 그물에 걸리곤 합니다 해파리 정복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고싶다면, 해파리의 포식자로부터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봅시다. 이들은 불행히도,캘리포니아에서 잡히는 비율이 크답니다. 그물에 걸리는것이 26퍼센트나 되죠. 그리고 지중해에, 황새치 그물어업에서는 90퍼센트나 걸리죠. 그래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하죠? 어떻게 아주 적게 분포하는 동물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이건 열린 대양의 피조물이죠. 경계선이 없습니다--육지로 안가니까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떻게 바다생물의 비밀을 털어놓을수있도록 속이죠? 엄청난 새로운 기술이있어요 요즘 발명되었는데요. 바다를 관찰할 수 있는 유용한 물건이죠 여기 찍혀있네요.저 작은 태그요. 저 작은 태그가 온도, 수심, 밝기 정도 등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죠 시간과 위치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2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태그를 몸에 계속 달고, 정해진 시간에 나옵니다. 수면위로 떠오르고,데이타를 업로드하고,그 모든 여행기를 위성으로 보내고,컴퓨터로 바로 보내죠 우리는 그 모든 데이타 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아무것도 안해도-- 우린 그냥 동물을 태그하고 집에 왔죠.그리고 알죠,우리 책상에 앉았고. 몰라의 엄청난 점은 우리가 태그를 붙일때에요--여길 보잖아요-- 바로 여기 분출되는 곳이 있죠. 이곳에 태그를 달죠 기생생물이 몰라를 떨어져 나올 때가 바로 그 때죠 몰라는 수많은 기생 생물을 운반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몰라는 기생충의 호텔이나 마찬가지죠. 기생충은 또 기생충을 거느리죠 Donne 가 그것을 한 편의 시로 썼다고 생각합니다. 40가지의 기생충이 개복치에게 기생합니다. 우리는 뭐 기생충 한 마리 더 산다고 해서 문제가 될 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복치는 바다에서 도구를 나르는 중요한 수단이었던 것이죠.. 지금까지는 신경쓰지 않는 것 처럼 보이죠 우리는 무엇을 찾아내려고 하는 걸까요? 우리는 태평양을 촛점을 맞추고 있답니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태그작업을 했고 타이완 일본에도 했습니다. 우리는 개복치가 해류를 삶에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온도나 바다공간등을 또 어떻게 삶에 이용하는 지도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몬트레이에서 태그를 달아 보고 싶습니다. 몬트레이는 가장 많은 수의 개복치가 서식하는 몇 안 되는 장소 중의 한 곳이거든요 이맘 때 보다는 한 10월 경쯤 우리는 태그를 몬태나의 이 지역에 달고 싶습니다. 이것은 몬태나의 항공 사진입니다. 애석하게도 개복치는 여기서 보이는 게 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여기에 서식하는 개복치를 잘못된 방식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바다사자가 개복치가 만으로 들어오는대로 잡기 때문입니다 지느러미를 뜯고 둥근 원반 스타일로 만들어 앞 뒤로 던집니다. 제가 과장하는 것 아닙니다. 가끔 잡아서는 먹지도 않습니다. 약간은 심술굿은 놈들이죠 주민들은 아주 끔찍한 행동이라고 하죠 매일매일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 불쌍한 개복치가 지나다 이렇게 갈갈이 찟겨지는 것이죠 우리는 지금 남쪽 아래 샌디에고로 향합니다. 많지 않은 캘리포니아 바다사자가 여기 서식하고 있죠 거기 개복치도 있는데 정찰 비행기로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들은 물에 뜨는 갈조류 밑에서 놀기를 좋아합니다. 바로 개복치가 갈조류 밑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 시간이 얘네들에게는 스파를 즐기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개복치가 갈조류 밑으로 들어가면 클리너 피쉬가 나타납니다. 이것들이 나타나서 개복치에게 다가가죠 그리고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에서 이렇게 시작하죠 난 위협하는 게 아니야 그냥 마사지가 필요할 뿐이야 웃음 그 클리너 피쉬는 지느러미를 펴고 시야를 머리 뒤에 둡니다. 개복치가 나타나면 계속 청소를 해 줍니다. 이유는 개복치가 기생충 범벅이기 때문입니다. 남쪽으로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물이 있어 개복치도 낯설지 않죠 다른 물고기가 개복치에게 접근하면 배복치가 이렇게 말하겠죠"나 여기 좀 긁어 줘" 여러분은 개복치에게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놈들은 아주 젠틀하니까요.. 여러분이 다가가서 약간 긁적여 주면 좋아합니다 우리는 태평양 일부 지역에도 태그를 붙였습니다 우리는 태평양 지역의 다른 곳으로 갔죠 대만과 일본에도 태그를 붙였죠 이런 지역에서 개복치들이 망에 잡혔습니다. 개복치들을 다시 돌려 보내지 않고 시식을 했습니다. 우리는 태그를 단 후 9가지 코스로 개복치를 먹었습니다. 우리는 태그를 단 놈들만 먹지 않고 신장에서 생식기 등뼈까지 다 먹었죠 지느러미 근육도 먹었군요. 뭐 고기 모든 부분을 다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태그를 붙이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태그를 붙이고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궁금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고기가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이들이 자신의 수명을 다할때까지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태그가 기록을 하는 과정 동안말이죠 태그가 각 3500달러 정도 가격이 나가고 위성은 한 500 달러 정도 비용이 듭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는 태그가 온전하기를 바랍니다. 기다리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우리 최근 데이타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릴것입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지만 TED에서만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데이타를 보시면 정말 이 동물들이 적도를 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복치들이 태평양 한 지역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는 것인가? 우리가 알게된 것은 개복치들이 그렇게 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주를 멀리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다니는 경로입니다.♪ 우리는 도쿄에서 태그를 붙혔는데 한달만에 쿠로시오 해류로 가서 먹이사냥을 하다가 4달 후에 일본 북쪽 위로 향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개복치의 주요 경로입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어로 활동으로 인해 개체수가 유지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데이타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들이 게으른 물고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주 부지런한 놈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개복치의 하루 생활입니다. 하루에 물속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 40번 정도 반복합니다 해가 뜨면 여러분은 개복치들이 물속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더 밝게 빛 나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온도가 1도 정도 되는 1600미터 깊이로 잠수한다. 밑이 너무 추워 바다 표면으로 올라 오는데 그래서 우리가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개복치는 물 표면으로 올라와 따뜻한 태양을 즐기죠 그리고 다시 물속으로 돌아가고 다시 올라 오고 내려가기를 반복하죠 바다 아래에서 산란층이라는 광선을 쐬일 수 있습니다. 그 산란층 주위에 많은 먹을 거리가 있답니다. 그냥 햇빛을 즐기는 게으름뱅이라기 보다는 개복치라는 놈들은 아주 부지런하죠 이렇게 바쁘게 온도차이가 있는 바다 속과 바다 밖을 춤추듯이 다니죠. 이 태그를 가지고 같은 패턴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복치가 황새치. 쥐가오리, 참치랑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3차원의 플레이죠 이것은 해양생물의 컨센서스라는 아주 큰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선 전 세계곳곳에 태깅 작업을 할 것입니다. 개복치의 태깅작업도 포함될 것입니다. 신나는 것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행을 할 수 있어 정말 신나는 것은 바로 지역생물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정보로 멋진 곳을 알게 되기도 하구요 이 해양생물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모든 지역 바다생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역정보로 우리 생활권의 90%를 탐험할 수 있는 거죠.. 우리 생물학자에게 이렇게 신나고 정말 귀중한 시간은 처음입니다. 이제 마지막 부분인데요, 또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복치에 관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웹사이트를 하나 개설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그런 질문에 대답을 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린드버그 측에게도 감사를 드릴 수 있을 거구요 사람들이 그 사이트에 다양한 글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뭐 개복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겠죠 저는 유전적 분석에 대한 샘플을 얻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제가 가장 흥분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바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게 수녀님께서 연락을 주시기도 하고 유대인, 무슬림, 크리스챤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한 마음이십니다. 저는 세익스피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즉, 세익스피어는 의혹과 의심은 항상 떳떳지 못한 마음을 따라다닌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확실한 것은 한 마리 큰 어리석은 물고기라 할지라도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 물고기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면 그것이 바로 미래의 물고기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날아다니는 자동차에 집착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는 수백 년에 걸쳐 이것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성취를 거둔 시도도 있었지요. 하지만 아직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이 여기로 오는 도중에 우리가 현재 편하다고 느끼는 2차원의 세계를 머리 위로 펼쳐진 3차원의 하늘에 통합시킬 정도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으니까요. 여러분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겐 하늘이 편안한 공간이거든요. 역사상 지금껏 이어져 온 도전을 살펴보면 우리가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수많은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현대적 합성물질,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훌륭한 연비와 출력비를 가진 비행기용 엔진, 조종석에 있는 당신에게 비행 관련 정보를 바로 제공하는 '글래스 칵핏(glass cockpit)' 시스템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우리가 지난 수백 년간 이르렀던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원했던 결과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자동차를 날게 만드는 대신 비행기를 운전할 수 있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가 '테라푸지아'사의 '트랜지션'입니다. 이 제품은 단발(單發) 2인승 비행기로 기타 여느 경비행기처럼 작동합니다. 지역 공항에서 이착륙하면 되죠. 착륙하면 날개를 접고 집까지 몰고 와서 차고에 주차하면 됩니다. 진짜에요. 2년 간 혁신적인 설계와 제작 과정을 거친 후 2008년 개념 증명(POC)을 통해 공식 데뷔했습니다. 기존 제품과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험 운행은 생각보다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첫 시도에서 깨달은 점이 검사 항목들을 다 채우는 것보다 망가진 부품을 들고 돌아왔을 때 훨씬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겁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모두가 힘을 합쳐 지은 이 비행기가 애초 목표처럼 땅 위로 떠오르기를 빌었습니다. 뉴욕 주 북부에서 세 번째 고속주행실험이 있던 어느 혹독하게 추운 아침에 우리는 드디어 첫 결실을 보게 됩니다. 제 뒤에 있는 사진은 비행기의 바퀴가 처음으로 이륙하자마자 추적기 부기장이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이 사진이 불가능을 가능케 한 상황을 상징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할 정도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그 뒤에 치른 시험 비행의 수준은 최대한 단순하게, 위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다음 단계로 진행하고 우리의 최종 목표 시장인 항공 커뮤니티나 특히 미국 내에서 항공기 디자인의 사용을 통제하는 기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은 달성했지요. 미연방항공청(FAA)은 1년 전쯤 트랜지션을 스포츠 항공기 등급에 넣되 배기량은 추가적으로 110lbs를 늘릴 수 있는 예외를 허용했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트랜지션을 스포츠용 경비행기로 판매할 수 있다는 말은 저희는 판매 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고 여러분은 조종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지요. 스포츠 조종사는 20시간의 비행시간만 있으면 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0lbs는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바로 운전입니다. 디자인 구현 과정과 관련 규정까지 고려하니 운전이 비행보다도 다루기 더 까다로운 문제가 됩니다. 거의 모든 시간을 땅 위에서 지내는 분이라면 이 주장이 전혀 말이 안 된다고 느낄지 모르나, 운전은 움푹 패인 도로, 자갈, 보행자, 다른 운전자 등 신경 쓸 것도 많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미국 자동차 안전규칙도 지켜야합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항공 관련 여러 설계물들이 지상 운행 시 발생하는 독특한 문제를 다행히도 해결해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항공기 엔진이 지상 교통 신호 체계 내에서 운행될 수 있게 해주는 무단변속기와 수랭식 쿨러부터 비행 중에는 프로펠러에, 지상 운전 시에는 바퀴에 동력을 공급해주는 맞춤형 기어박스, 곧 보여 드릴 자동 날개 접이 메카니즘, 사고 안전 장치 등이 있지요. 탄소 섬유 안전 운전석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강철 새시의 10% 이하의 중량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도 좋긴 하지만, 아직 충분하진 않았습니다. 자동차용 규정은 비행기를 고려해 작성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관리국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보셨을지 모르지만 지난 달 말에 트랜지션을 SUV 및 소형 트럭과 같은 범주에 넣어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몇 가지 예외 규정을 허가한 상태입니다. 다용도 운송 수단으로서 드디어 공식적으로 "비포장도로 사용을 고려하여 설계"된 차가 되었지요. (웃음) 이제 한 번 시범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여기 보시면 비행기 옆으로 날개가 접혀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력은 프로펠러가 아닌 바퀴로 전달됩니다. 높이는 채 2.1m가 되지 않으므로 웬만한 차고에는 다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자동 날개 접이 장치입니다.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조종석에서 버튼 몇 개만 눌러주면 날개를 펼 수 있습니다. 완전히 펴지면, 조종석에서 잠금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거기서 비행 중에 지나치게 될 모든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치 컨버터블의 지붕을 열어둔 것처럼요. 당신의 이웃이 이걸 보고 뭐라 생각할지 상상해 보시죠. (영상) 테스트 파일럿: 기체가 날기 전까지는, 위험 요소의 75%가 첫 비행에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라디오: 난다. 좋았어. 라디오 2: 멋있는데. 라디오: 어떠셨습니까? 여기 위에서는 끝내줬는데 말이지요. AMD: 저희는 저 첫 비행에 굉장히 흥분해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파일럿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요. "놀라울 정도로 무난하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트랜지션이 그의 30년 테스트 파일럿 경력 동안 착륙하기 가장 쉬웠던 비행기라고 평을 내렸습니다. 저희가 만든 것은 혁명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가능한 낯설지 않게 만들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우리는 항공 및 자동 운항 관련 최신 기술에서 많은 부분을 빌려왔습니다. 진짜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걸음마처럼 점진적인 과정을 거쳤지요. 디자인, 조립, 시험, 재디자인 절차를 반복했습니다. 약 6년 전 저희가 테라푸지아를 설립했을 때부터 소위 말하는 걸음마 단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대학원 시절 MIT 지하에서 세 명이 작업을 시작한 후 보스턴 외곽의 초기 생산 시설에서 24명의 멤버가 일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여러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했습니다. 아까 언급했듯 무게를 스포츠용 경비행기 제한 기준 미만으로 맞춘다든지, “날개가 그렇게 크면 톨게이트 사이로 못 지나갈 텐데” 라는 감독관의 말에 정중하게 답변할 방법을 찾는다든지 -- (웃음) 그리고 아까 얘기한 지상 위에서의 내구성과 공학 문제 등 말이지요. 어쨌거나 만약 현재 저희가 작업 중인 두 대의 프로토 타입 기체가 테스트와 제조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내년 말쯤에는 현재 예약된 백 대 정도의 초도 물량을 인도하기 시작할 겁니다. 트랜지션의 가격은 다른 경비행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겁니다. 자가용 대신으로 사보시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비행기가 있는 분께는 다음에 트랜지션을 고려해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상업 비행의 대부분이 큰 허브 공항들을 이용하는데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나머지 자원은 이용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매일 사용 가능한 횟수를 채우지 못하는 간이 활주로가 수천 곳이나 있지요. 여러분이 미국 어디에 있든 평균적으로 20~30마일 내에 하나 정도는 있습니다. 트랜지션은 이 자원을 더 빠르고 편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조종사가 아닌 분들께 알려 드리자면 조종사들이 원하는 횟수보다 적게 비행을 할 수 밖에 없는 데에는 4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씨와 비용, 집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걸리는 긴 시간, 목적지에서의 기동성이지요. 이제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착륙하고, 날개를 접고, 집까지 운전만 하면 되니까요. 비가 약간 와도 상관없습니다. 와이퍼가 있으니까요. 주기장에 넣기 위해 비용을 들이는 대신, 차고에 주차해 두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쓰는 무연 연료는 현재 쓰이는 항공유보다 저렴하고 친환경적입니다. 집에서 목적지까지 총 시간도 줄었습니다. 이제는 가방을 챙기고, 주차할 자리를 찾고, 신발을 벗고, 주기장에서 비행기를 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원하는 곳으로 가는 만큼만 시간을 쓰면 됩니다. 기동성은 확실히 해결되었지요. 날개를 접고 계속 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트랜지션은 세계는 더 작게, 접근성은 높게 만들어 우리의 수평선을 넓혀줍니다. 그리고 여전히 환상적인 모험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여러분의 여행을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이런 기기에 대해서 여러분이 한 번쯤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여러분에게 공유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신경과학자입니다. 신경과학에서 우리는 뇌에 대해 수많은 어려운 질문들을 다루죠. 하지만 전 가장 쉬운 질문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 질문은 당신이 당신의 삶의 여러 부분에서 스스로에게 질문해야만 하는 것으로, 우리가 뇌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 던져야 하는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바로 "왜 우리 인간과, 그리고 다른 동물들이 뇌를 가져야 하는가? "입니다. 우리 행성에 사는 모든 생물이 뇌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뇌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기 위한다면, 우리가 왜 진화해왔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세상을 인지하기 위해, 또는 생각하기 위해-라고 대답하시겠지만 그것은 잘못된 대답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보면 우리가 왜 뇌를 가지고 있는지는 아주 명백합니다. 우리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뇌를 가집니다. 바로 적합하고 복잡한 행동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죠. 뇌에게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움직임이란 당신이 주변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것이 완전한 진실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과 같은 방식을 떠올리면요.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모든 것은 근육의 수축으로부터 발생합니다. 의사소통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말하는 것, 제스처, 글쓰기, 언어적 표현들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매개됩니다. 감각, 기억과 인지적 과정들이 모두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그것이 미래의 행동을 만들어내거나 억제한다는 점에서만 의미를 갖습니다.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형태가 아니라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누워있거나 꽃의 색깔을 인지하는 것은 진화적으로 어떤 이점도 갖지 못합니다. 이러한 논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지구에 뇌 없이, 나무와 잔디만 있는 가정을 듭니다. 결정적 증거로 이 동물을 들 수 있겠네요-- 보잘 것 없는 멍게입니다. 진화 초기의 간단한 동물로, 신경계를 갖추고 있죠. 유생 때에는 바다 안을 헤엄쳐 돌아다니다가 특정 시기에 이르면 바위에 달라붙습니다. 바위에 달라붙는 과정에서 멍게가 처음으로 하는 일은 뇌와 신경계를 먹이로써 분해, 섭취하여 제거하는 것입니다. 움직일 필요가 없게 되면, 뇌라는 사치를 부릴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이 생물은 종종 대학교에서 교수님들이 정년을 보장받았을 때 보이는 모습을 비유하는 데 쓰이죠. 대상이 다르긴 하지만요. (박수) 저는 운동성에 대한 광신주의자입니다. 저는 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믿으며, 다른 사람들의 이의제기에 수긍하지 않습니다. 운동성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뇌가 어떻게 운동을 조절하는지 우리가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요? 대답은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입니다. 매우 어려운 문제죠.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사람처럼 움직이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위 질문에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체스 게임에 대해 생각해보죠. 어떤 말을 어디로 움직여야 할 지 어떻게 결정하는 걸까요? 게리 카스파로프*가, 감옥에 있지 않다면(*체스 세계 챔피언으로, 정치적 사안과 관련되어 감옥에 갇혔었음) IBM의 Deep blue와 겨루게 한다고 해봅시다. IBM의 Deep Blue가 때때로 이길 겁니다. 만일 IBM의 Deep Blue가 이 방의 누군가와 겨룬다면, 매번 컴퓨터가 이길 겁니다. 문제가 해결됐군요. 체스 조각을 들어올리는 데 있어서의 문제는 정교하게 그것을 들어올려 판 위에 다시 내려놓는 것일까요? 만일 5살짜리 꼬마의 손재주를 오늘 날 가장 뛰어난 로봇과 겨루게 한다면, 그 결과는 간단합니다: 어린이가 아주 쉽게 이길 수 있죠. 경쟁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겁니다. 어째서 가장 위의 문제는 그토록 쉽고 두번째 문제는 그렇게 어려울까요? 한 이유는 똑똑한 5살 꼬마가 얘기해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듬-- 게임의 마지막에서 가능한 모든 움직임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할 뿐인 알고리듬은 매우 매우 간단합니다. 물론, 유능한 컴퓨터들은 우리가 내는 최적의 해결책에 가까운 다른 움직임들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손재주가 있는 수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신이 어떤 알고리듬을 써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세상을 인지하는 동시에 행동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최첨단 로봇학을 보여드리죠. 현재의 수많은 로봇학이 매우 인상깊은데, 정교한 조작을 위한 로봇학은 발전하지 못해왔습니다. 여기 최고의 로봇공학원 중 한 곳에서 진행된 Ph.D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시죠. 로봇이 물을 컵에 붓도록 훈련시켰습니다. 이 행동은 물이 주변에 튀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일인데, 로봇이 해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민첩함을 보이며 해내지는 못했죠. 이제, 로봇이 다른 작업을 하기를 바라면, 또 다른 3년짜리 Ph.D. 프로그램이 됩니다. 로봇학에서 한 작업을 다른 작업으로 대치시킬 때 일반화를 사용할 수 없는 거죠. 이제 이것을 최첨단의 인간 행동과 비교해봅시다. 이제 컵쌓기 대회에서 세계 기록을 기록한 Emily Fox의 영상을 보여드릴 겁니다. 여기 미국인 청중분들은 컵쌓기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고등학교의 운동 종목이고 쌓고 빼기를 반복할 12개의 컵들로 시작합니다. 규정된 순서에 따라 시간을 측정하면서요. 그녀가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순간을 보시죠. (웃음) (박수) 매우 기뻐하는군요. 저 경기 중에 그녀의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저희는 잘 모릅니다. 저희가 알고자 하는 바로 그것이고요. 저희 그룹에서는 그래서, 인간이 어떻게 움직임을 조종하는지를 역으로 연구하고자 합니다. 굉장히 쉬운 문제로 들리실 겁니다. 당신이 명령을 전달하면 근육이 수축하고 팔과 몸이 움직이면서 시각, 피부, 근육과 기타 등등의 감각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신호들이 당신이 원하는 것처럼 아름답지는 못하다는 겁니다. 움직임 조절을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감각적 피드백에 잡음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잡음이 소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엔지니어링과 신경학적 감지에 있어서 잡음이란 신호 감지를 어렵게 하는 임의의 방해물들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라디오가 보급되지 않았을 때, 라디오 주파수를 돌려 원하는 채널에 맞췄는데 "치지지직" 소리가 난 적이 있을 겁니다. 그것이 잡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잡음은 신호 감지를 방해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당신이 테이블 아래 손을 두고 있고, 다른 손을 그 손 위에 위치시키려고 하면 당신은 감각 피드백 상의 잡음으로 인해 몇 센티미터의 간격을 두게 될 겁니다. 비슷하게, 당신이 움직임을 위해 근육에 명령을 내릴 때도 잡음이 아주 심합니다. 다트에서 정중앙을 맞추려는 건 차치하고, 같은 위치를 반복해서 겨냥한다고 해 봅시다. 움직임의 가변성이 아주 넓다는 걸 알게 될겁니다. 나아가, 바깥 세상이나 작업에 있어서 모호성과 변이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주전자는 가득 차 있을 수도, 비어 있을 수도 있죠.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는 감각과 움직임 모두를 잡음 속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잡음은 아주 거대해서 우리 사회는 잡음의 영향을 줄인 사람들에게 큰 이익을 부여합니다. 당신이 긴 금속 막대기를 이용해 작고 하얀 공을 몇 백 야드 떨어져 있는 구멍 안에 넣는다면 사회가 당신에게 수억 달러의 상금으로 보상해줄 겁니다. 이제 저는, 우리의 뇌가 이러한 잡음과 가변성에 의한 부정적 결과들을 줄이기 위해 엄청나 노력을 한다는 점을 여러분에게 확신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통계와 기계 부문에서 아주 유명한, 지난 50년에 걸쳐 베이시안 결정 이론이라고 불려온 이론적 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두뇌가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이해하는, 보다 최근의 합일화된 방식입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당신이 추론을 만들길 바랄 때 행동을 취한다는 겁니다. 추론에 대해 생각해보죠. 세계에 대한 믿음들을 만들려고 합니다. 믿음들이란 뭘까요? 이런 겁니다. '내 팔이 어디에 있지?' '내가 보고 있는 게 고양이야, 여우야?' 믿음들을 우선 가능성으로 다루죠. 이제 이 믿음을 0과 1사이의 숫자들로 표현해봅시다. 0은 전혀 믿지 않는다, 1은 확실하게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이의 숫자들은 당신의 확신성에 대한 *그레이레벨입니다. (*색깔 대신 흑백의 명암을 지정하여 화상을 형성하는 것) 베이시안 추론의 핵심 아이디어는 당신이 추론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부터 얻을 정보의 근원을 두 가지 갖는다는 것입니다. 자료와, 감각을 통해 유입되는 신경 속의 자료입니다. 감각적 유입에서 저는 믿음들을 만들어낼 수 있죠. 하지만 효과적인 사전 지식이라는 정보의 다른 근원도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삶 속에서 기억을 통해 지식을 축적합니다. 베이시안 결정 이론에 대한 요점은 새로운 믿음을 만들기 위해 당신이 감각적 정보와 기존 지식을 병합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데 수학을 이용한다는 겁니다. 여기 공식을 보여드리죠. 공식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정말 아름다운 공식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실제로 현상을 설명하는 힘을 가집니다. 이것이 이야기하는 바는, 당신이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당신의 감각적 유입으로부터 주어진 다양한 믿음들의 가능성입니다. 직관적 예를 하나 들어보죠. 당신이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데 네트 너머에서 당신을 향해 날라오는 공이 바닥을 튀기고 어디로 날아올 지 판단하고 싶습니다. 베이시안 룰이 당신에게 말했듯, 두 가지 정보가 있죠. 감각적 정보를 보면 - 당신은 시청각적 정보를 이용해 레드스팟을 유추할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감각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공이 바닥에 닿는 지점들이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0.5에서 0.1 정도의 숫자로 표현되는 붉은 점들의 구름을 보게 될 겁니다. 이 정보는 현재의 슛에서 가능한 것들이고, 현재의 슛을 통해서는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을 다른 자료가 있지만, 테니스 게임을 반복해 경험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코트 전역에서 똑같은 가능성으로 공이 튀기지는 않는단 정보입니다. 당신이 매우 좋은 상대 선수와 경기를 한다면 공은 이전에 그래왔듯이 당신을 되돌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녹색 영역에 튀길 겁니다. 이 두 종류의 정보처는 모두 중요한 정보를 줍니다. 베이시안 룰이 이야기하는 바는 붉은 영역에 해당하는 숫자와 녹색 영역에 해당하는 숫자를 곱해 타원 모양의, 노란 영역의 숫자를 얻는단 것입니다. 제가 믿는 바죠. 정보를 종합하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몇 년 전이었다면 이 모든 얘기들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우리가 사람들이 새로운 운동 기술을 배울 때 정확히 이러한 일들을 한다는 걸 증명했죠. 이것은 우리가 정말로 베이시안 추론 기계들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변을 거닐 때, 우리는 세계의 통계들을 배우고, 그것들을 따르지만, 동시에 감각 기관의 잡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시안 방법으로 정보들을 통합합니다. 베이시안 공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내 믿음들로부터 얻어지는 다양한 감각적 피드백들의 가능성을 예측해야만 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제가 미래를 예측해야 함을 의미하죠. 이제 두뇌가 감각적 피드백을 통해 예측을 만든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확신시켜 드리겠습니다. 심지어 뇌는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식을 크게 바꾸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에 앞서, 뇌가 감각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명령을 내보내면, 감각적 피드백이 돌아오고, 이 변형이 당신 몸과 당신 감각 기관들의 물리적 관계에 의해 지배됩니다. 뇌 안을 바라본다고 상상해봅시다. 이 곳이 뇌의 안쪽입니다. 당신의 몸과 감각들의 물리적 관계에 대해 예측자 역할을 하는 작은 신경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당신이 움직임을 위한 명령을 내리면 동시에 그 명령의 복사본이 신경 시뮬레이터로 전달됩니다. 행동의 감각적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서죠. 제가 케첩 병을 흔들면, 시간에 따라 바닥에서부터 실제의 감각적 피드백을 얻게 되죠. 제가 좋은 예측자를 가지고 있다면, 같은 피드백이 예측됩니다. 어째서 제가 그걸 방해하겠어요? 저도 예측과 감각적 피드백을 동일하게 얻으려 하죠. 여기엔 좋은 이유들이 있죠. 제가 케첩 병을 흔들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제 등 뒤로 다가와 저를 친다고 상상해봅시다. 저는 이제 외부 행동에서 기인한 감각적 정보의 외부 정보처를 갖게 됩니다. 이제 두 가지 정보처가 생겼죠. 제가 절 두드린 사람을 보고, 악수를 하지만 제 감각의 관점에서 보자면, 정보가 한 근원으로 병합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외부에서 발생한 사건을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과 구별하고자 한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외부 사건은 내 몸 안에서 모든 것이 일어났다고 믿는 것보다 훨씬 행동적으로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재구성을 위한 한 방법은 당신이 실제로 발생한 감각과 움직임 명령으로부터만 유래한 예측을 비교하는 겁니다. 불일치들은 거의 모두 외부로부터 발생합니다. 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제가 얻어야만 하는 것들을 제외한 예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 외적인 것들만 남았죠. 이에 대한 증거가 무엇일까요? 여기 한 가지 매우 명백한 예가 있습니다. 제 자신으로부터 유래된 감각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유래된 감각과 매우 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이 명백한 것으로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죠. 간지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간지럽히는 것만큼 스스로를 간지럽힐 수 없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 몸을 시뮬레이션 하고 관련 감각들을 제거하는 당신의 신경 시뮬레이터 때문이라는 점은, 증명된 적이 없었죠. 우리는 이 문제를, 로봇 공학을 적용함으로써 21세기의 실험으로 가져왔습니다. 사실상,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로봇에 부착된 한 손이 쥐고 있는 막대기로,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컴퓨터로 이 움직임을 추적하고 다른 로봇을 조절하는 데 이용해, 다른 막대로 그들의 손바닥을 간지럽히게 했죠. 그리고 그들에게 간지러움을 포함한 감각들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했습니다. 연구 중 한 부분을 보여드리죠. 여기서 저는 로봇을 떼어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그들의 오른팔을 앞 뒤로 사인 운동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시간적 격차를 두고 다른 손으로 반복했죠. 시간 격차가 없거나 아주 작을 때 당신은 간지러움을 느끼지만, 2/10초나 3/10초의 시간 격차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입니다. 오른쪽 손은 항상 같은 일 - 사인 운동을 계속했죠. 왼쪽 손은 항상 같은 일, 사인 운동으로 간지럽히는 것을 계속했습니다. 우리가 조절한 것은 속도 일치성이었죠. 우리가 지연을 0초에서 0.1초로 늘림에 따라, 사람들은 더 간지럽다고 느꼈습니다. 당신이 0.1초에서 0.2초로 지연을 늘린다면 지연이 클 수록 더 간지러울 겁니다. 0.2초의 지연에서, 당신의 행동과는 상관 없이 로봇이 간지럽히는 만큼 간지럽다고 느낄 겁니다. 이러한 상쇄 효과를 일으키는 것은 시간 일치성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착각을 기반으로, 우리는 뇌가 정확한 예측을 만들고 이 예측을 실제의 감각들로부터 구별해낸다는 점을 우리 분야에서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 랩에서 진행된 가장 안 좋은 연구에 대해 보여드리죠. 손바닥에 간지럽히는 느낌이 생겼다 없어졌다 했기 때문에, 이 차이들을 보다 명백히 만들기 위한 실험 수를 충분히 늘려야 했습니다. 이 현상에 접근하기 위해 보다 객관적인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했죠. 그 사이에, 저는 두 딸을 얻었습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긴 여행 도중 차의 뒷좌석에 있는 아이들은 싸우게 된다는 점입니다.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무언가를 하면 그 아이가 보복을 하면서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싸움이 확대되죠. 아이들은 힘이라는 요소가 점차 확대되는 싸움을 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멈추라고 소리를 지르면, 가끔 그들은 둘이 동시에 상대방이 더 세게 때렸다고 말하곤 합니다. 이제 저는 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신경과학자로서 생각합니다. 어째서 그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진실을 말하는지 설명해내는 게 중요하다고요. 간지럼 실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릴 때 운동 명령을 내린다고 가정했습니다. 그리고 감각적 결과가 이것을 상쇄한다고 예상했죠. 따라서 그들은 그들이 상대방에 비해 더 약하게 때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간지럼 때처럼요. 수동적인 수령인이 예측을 만들지 않는데 비해, 느낌은 충분히 거셉니다. 따라서 그들이 서로를 같은 힘으로 앙갚음한다면, 처음의 상대는 힘이 강해졌다고 생각할겁니다. 이것을 실험실에서 실험해보기로 했죠. (웃음) 이제 우리는 아이들, 때리는 것에서 벗어났지만 개념은 동일합니다. 두 명의 성인을 모시고, 게임을 할 거라고 얘기했죠. 플레이어 1은 여기 있고, 2는 반대쪽에 앉습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작은 레버와 작은 힘 생성기가 달린 모터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터로 플레이어 1의 손가락에 힘을 가했죠. 3초간 힘을 가하고 멈췄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그 힘의 정도를 기억하라고 얘기한 후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 힘 생성기를 통해 상대방 플레이어의 손가락에 같은 힘을 가하도록 했습니다. 플레이어 2에게도 그 힘의 세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손을 이용해 힘을 되돌려주도록 했죠. 결국 서로 주고 받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같은 정도의 강도를 돌려주도록 한 거죠. 중요한 점은, 각 플레이어에게 분리된 방에서 따로 규칙을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어떤 규칙으로 플레이하는지 알 수 없었죠. 우리는 용어 그대로의 힘을 측정했습니다. 어떻게 시작했는지 보면, 1/4 뉴턴의 힘으로 시작했고, 주고 받으면서 빨간 선으로 진행됐습니다. 모든 참가자들 결과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각 턴마다 70%의 힘 강화가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실험 결과와 다른 근거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판단내릴 수 있는 점은 뇌가 감각 결과를 상쇄시키기 때문에 자신이 실제 생성되는 힘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시, 뇌가 기본적으로 인지를 변화시킴으로써 예상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추론을 만들고, 예측을 수행하며, 행동을 발생시킵니다. 제가 믿는 바로는, Bayes' 규칙은 행동은 감각적으로 최적화 되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죠. 작업은 상징적인 것으로 --마시고 싶고, 춤추고 싶은-- 실제 운동 체계는 특정 결과에 있어서는, 600여개의 근육을 수축시켜야 합니다. 여기서 작업과 운동체계 사이에 괴리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굉장히 많은 방법을 통한 연결들이 생성되죠. 움직임을 만드는 연결 부분 부분들을 생각해봅시다. 저는 여기 이 무한한 경로들 중 이 두 경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특정한 한 경로를 선택한 경우에, 무한히 많은 관절들을 제 손이 그 경로로 가도록 배치시키겠죠. 저는 제 팔의 특정 관절들을 조종해서 긴장시키거나 이완시킬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선택이 정말 많은거죠. 이제, 우리가 극단적으로 전형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많이 전형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의 뇌가 이러한 전형성을 내포하는 신경망을 형성하는 데 쓰이죠. 그리고 그 덕에 제가 점 몇 개를 특정 형태로 맞추고자 움직일 때, 여러분의 뇌에 있는 회로가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즉각 이해합니다. 여러 점들의 움직임 집합이죠.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기쁜지 슬픈지, 나이 들었는지, 젊은지 등의 수많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점들이 경기장을 도는 자동차들이었다면, 당신은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절대로 알 수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우리는 이런 특정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걸까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닐겁니다. 사람들 간에 다양성이 존재하겠죠. 다른 사람들보다 움직임을 더 잘 제어하는 사람이 후에 후손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진화적으로, 움직임이 점점 나아집니다. 살아가면서 배움을 통해서도 움직임이 더 나아지고요. 그렇다면 좋은 움직임과 나쁜 움직임이란 뭘까요? 제가 이 공을 가로채려고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공은 두 가지 경로가 가능합니다. 제가 왼쪽 손 경로를 선택한다면, 적시에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근육에 힘을 가해 작동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교란이 일어나죠. 이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원하는 힘을 바탕으로 제가 실제로 얻는 것은 잡음이 매우 심한 정보입니다. 제가 여러 번에 걸쳐 같은 명령을 내릴 때, 잡음이 매번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저는 다양하게 잡음이 들어간 정보를 얻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 다양한 잡음들이 제가 이 경로를 선택했을 때 어떻게 발달되어 가는가 하는 점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길 선택한다면 --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 저는 다른 명령을 내릴테고 잡음이 심하고 복잡한 체계에서 또 다시 다양한 잡음들을 바탕으로 움직이겠죠. 이 잡음들의 양상이 다양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합니다. 제가 이런 특정한 경로로 움직이면, 수많은 움직임들에 걸쳐 매우 적은 다양성을 보이며 행동을 끝내겠죠. 만일 제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면, 저는 다양성이 적은 오른쪽 경로를 선택했을 겁니다. 여기서, 당신이 잡음에 의한 부정적인 결과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움직임을 계획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움직이려는 힘이 강해질수록 잡음이나 그 다양성의 양이 점점 커진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한 힘을 피하고자 한다는 것을 원리로 볼 수 있죠. 이 방대한 자료가 그 원리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잡음에 의한 부정적인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움직임을 계획함으로써 살아간다는 원리요. 제가 당신의 뇌가 움직임을 조절하기 위해 진화해왔다는 확신을 당신에게 주었길 바랍니다. 우리거 어떻게 그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지적인 도전입니다. 병과 사회복귀에 이를 적용해봅시다.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많은 병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움직임을 어떻게 제어하는지 이해한다면, 로봇 공학에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궁극적으로 저는 당신에게, 당신이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는 동물을 바라볼 때 당신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의 복잡성이 얼마나 극적인지를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댄, 질문 하나 할게요. 움직임 신봉자로서 당신은 우리가 뇌에 대해 생각하는 다른 것들 - 꿈꾸는 것, 동경하는 것, 사랑에 빠지거나 다른 다양한 것들을 하는 것이 그저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부가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댄: 아뇨, 아닙니다. 저는 그 모든 것이 결국에는 생식 활동에 이르는 올바른 움직임들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회고하는지를 깨닫지 못한 채 감각이나 기억을 연기하는 사람들에 있어서요. 예를 들어 우리가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잊어버리는 것은 우리 생애 후반의 움직임들에 그것이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일 겁니다. 움직임에 진정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만을 기억해두면 된다는 거죠. 크리스: 그렇다면 뇌와 일반적인 무의식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 움직임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봄으로써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댄: 예를 들어 당신이 왜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 없이 시각을 연구하는 것은 실수라는 거죠. 움직임을 위한 체계가 어떻게 시각을 이용하는지에 대한 깨달음 위에서 시각을 연구해야 합니다. 그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나면 매우 다른 접근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크리스: 정말 흥미로운 강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과학은 매우 내성적인 분야입니다. 과학자들이 주기적으로 최근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동안에, 우리 마술사들은 우리들의 방법들과 비밀들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동료 사이에서도 해당합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창조적인 행위를 연구의 한 형태로 보거나 예술을 인류를 위한 연구개발의 한 형태로 본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저와 같은 사이버 요술쟁이가 그의 연구를 공유할까요? 현재 제 고유의 전문은 디지털 기술과 마술을 결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 3년 전에, 저는 마술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만들기 위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 관한 커뮤니티와 접촉하여 개방성과 포섭성에 기반을 둔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다른 예술가들과 공유되어 그들이 일을 시작하게 하고 시를 빨리 터득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이러한 협력에서 나온 무언가를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증강현실 하의 영상 추적 그리고 지도화 시스템, 또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도구입니다. 조명 좀 낮춰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한번 기회를 주어봅시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이용하여 삶의 요소에 관한 영상을 당신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박수) (음악)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바닥을 잊어버렸네요. 일어나. 이봐. 자 어서. (음악) 부디. (음악) 자 어서. 아, 이거 죄송합니다. 이것을 잊어버렸네요. (음악) 다시 한번 시도해봐. 그래. 그가 체계를 이해했어요. (음악) (웃음) (박수) (음악) 어어. (음악) 그래. 이렇게 한번 해봅시다. 자 어서. (음악) (웃음) (음악) 이봐. (음악) 그녀 말 들었지, 어서 밀고 나가봐. (웃음) (박수) 잘가. (박수) 역사적으로 사람들이 무생물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한 쪽에, 생물이라고 여기는 것들을 다른 한 쪽에 두고 아주 큰 구분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아름답고 복잡한 수정을 무생물로, 그리고 이 상당히 아름답고 복잡한 고양이를 다른 한 쪽에 두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50여 년 간, 과학은 무생물계와 생물계의 규별을 약간 흐리게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둘 사이에 일종의 연속된 것들이 존재한다고 여깁니다 여기서 바로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바이러스는 자연계입니다 그렇죠? 하지만 바이러스는 아주 간단하고, 게다가 극단적으로 단순합니다 바이러스는 모든 요구조건을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생물계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번식과 진화를 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에 붙어있는 기생충이죠 하지만 오늘 여기서 말씀 드릴 것들은 이쪽 스펙트럼의 끝에 있는 일종의 무생물에 관한 실험입니다 즉, 실험실에서 화학 실험을 하고, 새로운 구조를 만들기 위해 무생물 성분을 조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들이 생물계의 특성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릴 것들은 일종의 인공적인 생명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말하는 특성들이 뭘까요? 바로 이것들입니다 저희는 우선 생명체는 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전제가 자연으로부터 생명체 자체를 구분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또한 생명체는 신진대사를 합니다 신진대사는 생명체가 자연으로부터 얻은 자원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지키고 만들 수 있도록 벽돌로 바꾸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생명체는 유전적인 정보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정보를 DNA라는 형태로 게놈에 저장을 해놨다가, 이 정보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줍니다 만약에 앞의 두 가지, 즉 몸과 신진대사를 짝지으면, 아마도 움직이고 복제가 가능한 계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것을 유전 가능한 정보와 짝을 지으면, 좀 더 생명체 같고, 아마도 진화도 할 수 있는 계통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저희가 실험실에서 하는 일입니다 생명체의 이러한 특징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지니는 것을 만드는 실험을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요? 음, 저희는 프로토셀이라고 이름을 붙인 기준 계통을 이용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것을 일종의 원시세포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세포의 간단한 화학적 모형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사람의 몸에 있는 하나의 세포는 우리가 살아있는 것이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복잡한 연결 속에서 합쳐지고, 뭉쳐져야 하는 대략 수백 만 가지의 다른 분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도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수십 가지의 다른 분자들의 조합으로 하죠 그래서 복잡성에 있어서는 엄청난 감소가 있지만, 그래도 생명체처럼 보이는 것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는 일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생물계까지 가는 것입니다 잠시, 100년 전 르덕이 일종의 합성 생물학에 대해 한 말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죠 "만약에 생명체의 합성이 일어난다면, 이는 우리가 늘 생각과 결합하던 그런 놀라운 발견은 아닐 것이다" 이게 그의 첫 문장입니다 즉, 만약에 우리가 실제로 생명체를 실험실에서 만든다고 해도, 이는 아마도 우리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진화론을 채택한다면, 생명체 합성의 첫 시작은 생명체의 기본적인 특성 중 일부만을 가지고 있고 다른 특성들은 자연환경의 진화적인 행위에 의한 발생 과정에서 천천히 추가가 되는 무기체와 유기체의 사이, 혹은 무생물계와 생물계의 사이의 중간적인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에 존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간단하게 시작했습니다 생명체의 이러한 특성 중 일부를 가지고 있는 구조체를 만들었고, 이것이 더 생명체 같을 수 있도록 진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게 저희가 프로토셀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저희는 이 아이디어를 자가 조립(self-assembly)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제가 연구소의 시험관에다가 화학 약품을 섞으면, 이 약품들이 점점 더 큰 구조체를 형성하기 위해 스스로 합쳐지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자, 약 1만개, 혹은 10만 개의 분자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거대한 구조체를 형성하기 위해 모인다고 합시다 그리고 이 예시에서, 세포막(membrane) 분자를 제거한 다음 적당한 조건에서 둘을 합치면, 불과 수 초 안에 이 꽤나 아름답고 복잡한 구조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 피막들은 형태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사람들의 몸에 있는 것들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것들을 프로토셀의 주요부를 만들기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와 같이, 저희는 기름과 물을 가지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물과 기름을 같이 놓으면 절대 섞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가 조립을 통해 멋진 기름 방울을 만들 수도 있고, 있다가 보시겠지만, 그것을 인공적인 유기체나 프로토셀의 몸통을 만드는데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그저 몸통, 혹은 구조체를 만드는 것이죠, 그쵸? 그렇다면 생물계의 다른 측면들은 어떨까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이 프로토셀 모형에 이르렀습니다 저희는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라고 불리는 자연적으로 생기는 진흙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진흙은 굉장히 자연적입니다 몬모릴로나이트는 화학적으로 활성화된 표면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표면에서 신진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분자들은 이 진흙과 결합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DNA의 친척이라고 할 수 있는 RNA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분자로써, 여기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 RNA는 몬모릴로나이트의 표면에 와서 그것과 합쳐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 구조체는 스스로의 주위로 액체 형태의 분자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변에 막 경계 조직을 만듭니다 여기 사진에서 보이는 초록색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자가 합성, 즉 실험실에서 여러 가지를 합치는 것을 통해서 저희는 정보를 담고 있는 분자가 피막체 안에 붙어있는, 신진 대사를 하는 표면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죠? 즉, 저희는 생물계로 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이 프로토셀을 보신다고 해도 실제로 살아있는 것들과 절대 헷갈리진 않으실 겁니다 프로토셀은 사실상 생명력이 없습니다 만들어지고 나면, 실제로 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즉, 뭔가가 빠졌다는 거죠 여러 가지가 빠졌겠네요 그 빠진 것들은, 예를 들자면, 에너지가 기관을 통해 흘러 들어오면, 저희가 원하는 것은 프로토셀이 생명체들이 하는 것처럼 그 에너지의 일부를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흡수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른 프로토셀 모형을 만들었고, 이는 이 전에 보여드린 것 보다 더 간단합니다 이 프로토셀 모형에는, 이건 그냥 기름 방울이지만, 안에 있는 화학적 물질 대사 덕분에 이 프로토셀은 에너지로 뭔가를 하고, 실제로 움직이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방울을 이 계에 떨어 뜨려보겠습니다 이는 물이고, 프로토셀은 이 계 안에서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괜찮나요? 기름 방울이 자가 합성을 통해 형성을 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에 화학적인 물질 대사를 가지고 있고, 그 에너지를 주어진 공간에서 움직이는 데 사용합니다 앞서 들으셨다시피, 이런 형태의 생물계에서는 움직임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것은 돌아다니고,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보시다시피, 프로토셀에 의해 형성되는 화학적인 물결을 남기면서 자신의 환경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관점에서, 이 물질은 스스로를 보존하려고 하면서 일종의 생물계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동일한 프로토셀을 가지고 다른 실험에 놓고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엔 이 계에 약간의 음식을 줬습니다 여기 파란 것 보이시나요? 그래서 저는 이 계에 음식이 될 만한 것을 추가했고, 프로토셀은 움직이다가, 음식을 만납니다 스스로를 다시 준비하다가 그 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거기서 멈춥니다 그렇죠? 저희는 신체가 있는 계를 갖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은 물질대사를 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환경을 느낄 수도 있으며,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서 자원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자, 이것은 뇌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신경계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는 단지 흥미롭고 복잡한 생명체 같은 행동을 가질 수 있는 화학물질 덩어리일 뿐입니다 이 계에 있는 화학 물질의 수를 헤아려 본다면, 접시에 있는 물을 포함해서,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토셀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기 위해 하나의 실험에 같이 넣는 다면, 조건에 따라서, 왼쪽 접시에 있는 프로토셀들은 움직이면서, 어떤 것은 그 주변에 있는 다른 것을 건드리길 좋아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서로의 주변을 도는 것을 좋아하는 두 프로토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일종의 복잡한 춤 형태를 만듭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이 개별적은 프로토셀은, 이 계에서 저희가 '행동'이라고 부르는 것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한 기본적인 개체 수준의 행동 또한 갖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프로토셀의 전문가가 되셨으니 이 프로토셀들을 가지고 게임을 하나 해 보겠습니다 이제 두 가지 다른 종류를 만들 것입니다 프로토셀A는 활성화 되었을 때 진동, 그냥 춤추기 시작하게 만드는 특정 종류의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아주 원시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러니까 춤추는 프로토셀, 이건 아주 재미있는 것입니다 (웃음) 두 번째 프로토셀은 활성화 되었을 때 서로 모여서 하나의 큰 것으로 합쳐지게 만드는 다른 종류의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개를 같은 계에 넣는 것입니다 이게 프로토셀 A들이고, 이게 프로토셀 B들입니다 그리고 계를 활성화 시키면, 파란색인 프로토셀 B들은 서로 모입니다 이것들은 하나의 큰 방울을 만들면서 서로 합쳐지고, 다른 프로토셀들은 주변에서 춤을 추죠 그리고 이 현상은 계 안에 있는 모든 에너지가 쉽게 말해서 소진될 때까지 계속 되다가 끝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실험을 반복해서 여러 번 계속 했었는데, 한 번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 프로토셀들을 계에 같이 넣었는데, 프로토셀 A와 프로토셀 B가 하나로 합쳐지더니 혼성 프로토셀 AB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전엔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던 일이었죠 이제 계에는 프로토셀 AB가 존재합니다 프로토셀 AB는 잠깐 동안 춤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프로토셀 B는 합체를 하죠, 그렇죠? 그러자 훨씬 더 흥미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이 커다란 두 혼성 프로토셀이 합성하는 것을 보십시오 이제 춤추는 프로토셀이 있다가 자가 복제가 일어납니다 (웃음) 다시 화학물질 덩어리로 돌아갔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과정은, 여기 5개의 화학물질을 가진 계와 여기 5개의 화학물질을 가진 계가 있다고 칩시다 이것들이 합쳐지면, 이 전과는 다르고, 더 복잡한 것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실험에서는 복제가 가능한 다른 종류의 생물 같은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자, 이제 좋아하는 색깔이나 행동과 같은 우리가 좋아하는 뭔가 흥미로운 프로토셀을 만들 수 있고, 이들을 만드는 건 아주 쉬운데다가 이것들이 구미를 당기는 생명체와 비슷한 특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 프로토셀들은 지구 상에서의 생명체의 기원에 대해 뭔가 알려줄 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이것들이 쉽게 가능한 단계, 초기 지구에서 생명체가 발생하기 시작한 첫 단계를 보여줄 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이것들이 초기 지구에서 나타난 분자들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는 것이나 이 실험에서 보여드린 것만큼 순수한 복합체는 아니었을 겁니다 통제되지 않는 화학 반응은 다양한 유기 복합체의 조합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들은 오히려 여러 가지 물질이 합쳐진 실제의 복잡한 화합물이었을 것입니다 원시시대의 습지를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물 웅덩이인데 완벽히 묘사하기 아주 어렵고, 현대의 기술로 조차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물질은 여기 왼쪽에 보이는 타르처럼 갈색입니다 반면에,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순수한 화합물입니다 이 현상은 순수한 설탕 결정을 주방에서 후라이팬에 놓고 에너지를 가할 때 생기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그것들에 열을 가하고, 설탕 결정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 결합을 만들거나 파괴하면서 갈색의 카라멜을 만드는 것이죠 만약에 그런 변화를 불규칙적으로 하게 된다면, 화학적 결합을 만들고 부수는 일을 계속 하게 되죠 그리고 이는 후라이팬에 눌어 붙어서 씻어내기 어려운 검은색의 타르 같은 훨씬 더 다양한 분자의 조합을 형성합니다 생명체의 기원은 바로 이렇게 보였을 겁니다 45억 년 전의 초기 지구에서는 이러한 진흙탕에서 생명체를 꺼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려웠던 것은, 실험실의 모든 순수한 화학물질을 버리고 이런 종류의 초기의 연니(軟泥)로부터 생명체 같은 특성을 지닌 프로토셀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는 이전에 보았던 기름 방울의 자가 합성을 다시 볼 수 있었고, 그 안의 검은 점은 이 다양하고, 복잡하고, 유기적인 검은 타르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저희는 여러분이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그것들을 이런 실험들 중의 하나에 넣었고, 그러고는 발생하는 생동적인 움직임을 보았습니다 그것들은 아주 좋아 보였고, 아주 멋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까 본 것처럼 서로 주위를 돌고, 따라다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물질이 아닌 원시시대의 조건을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이 타르로 차있는 프로토셀은 그들의 주변 환경에 있는 자원들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 왼쪽에서부터 계 안으로 퍼지는 자원을 넣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진짜로 저렇습니다 프로토셀은 아주 생동감이 넘치게 되고, 환경에 있는 먹이를 찾을 수 있게 되죠 저희가 아까 본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실험들은 약간 소독이 된 실험실의 조건이 아닌, 원시시대의 아주 혼잡한 조건 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들은 사실 아주 더러운 프로토셀 녀석들입니다 (웃음) 하지만 그들이 생명체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게 요점입니다 즉, 이러한 인공적인 생명체 실험을 하는 것이 저희가 무생물계와 생물계 사이의 잠재적인 길을 정의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것은 생명체란 무엇인가, 그리고 지구에 있는 생명체와는 아주 다를 수 있는 지구 밖의 생명체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저희들의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저를 다음의 용어 "괴상한 생명체"로 이끌어 줍니다 스티브 베너(Steve Benner)가 정의 했습니다 이 용어는 2007년 미국 국립 연구 회의(National Research Council)의 보고서에서 사용이 되었는데, 이 보고서에서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지구 곳곳에서 생명체를, 특히 지구에 있는 것들과 아주 다른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노력했다 만약에 우리가 다른 행성에 가서, 거기에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생명체로 인식할 수 있을까? 음, 그들은 세 가지 아주 일반적인 기준을 내놓았습니다 여기 그 목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 계가 평형상태에 있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인 즉슨, 사실 계는 죽어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생명체가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투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를 비추고, 광합성을 일으키며, 생태계를 이끌어 가는 태양이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태양이 없이는 행성에 생명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 생명체는 액체의 형태여야 합니다 즉, 흥미로운 구조, 분자를 둘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얼어있는 고체라면 생명체가 살기에는 좋은 곳이 아니란 뜻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화학적인 결합을 만들고 분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생명체가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 환경으로부터의 자원을 벽돌로 바꾸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아주 이상하고 괴상한 프로토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것은 진흙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떤 것은 안에 연니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어떤 것은 안에 물 대신에 기름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토셀이 DNA를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생명체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토셀들은 생물계의 일반적인 필요조건을 충족시킵니다 즉, 이 화학적이고 인공적인 생명체를 만드는 실험을 함으로써, 우리는 이 행성의 생명체의 기원과 존재에 대한 기본적인 것뿐만 아니라 우주의 다른 곳에 있을 지도 모를 존재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오늘 전 여러분께 덴마크 작가 소렌 포스와 공동작업한 약 8개의 작품을 여러분께 소개할 겁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포스 & 라오'라고 부릅니다. 인도에서 살며 작업 활동을 하죠. 제 첫 작품으로 시작하고 싶군요. 제가 '삼촌 전화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삼촌의 독특한 습관에 의해 영감을 얻었죠. 삼촌은 끊임없이 제게 잔신부름을 시키곤 하셨는데 어떨 땐 제가 마치 그의 연장된 팔다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을 켠다거나, 물잔을 갖다 달라거나, 담배 한 갑 갖다달라고 할 땐 말이죠. 그리고 제가 자라면서 그것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통제의 한 형태로 생각되더군요. 물론, 전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삼촌은 인도 가족 내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절 짜증나게 하고 가장 혼란스럽게 한 상황은 삼촌이 유선 전화기로 전화를 걸 때였습니다. 그는 수화기를 들고 제가 번호를 누르도록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응답이자 삼촌께 선물로, 제가 만든 것이 이 "삼촌 전화기"입니다. 이것은 너무 길어서 두 사람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죠. 이것이 딱 제 삼촌이 한 사람을 위해 디자인된 전화기를 사용한 방법이죠. 하지만 문제는, 제가 막상 대학을 가기 위해 집을 나오게 되자 삼촌의 잔심부름 명령들을 그리워하게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삼촌께 황금 타자기를 만들어서 드렸습니다. 이 타자기로 삼촌은 전 세계 조카들에게 이메일로 심부름을 시킬 수 있습니다. 삼촌이 할 일은 종이를 끼워 넣고, 편지나 여러 명령을 친 후 종이를 빼냅니다. 그러 이 기기가 자동으로 명한 사람에게 편지를 이메일로 보내는 거죠. 여기 보시다시피, 저희가 많은 전자부품이 집어넣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들이 기계적인 동작을 모두 이해하고 전산처리하여 보내는 거죠. 저의 삼촌은 기계적인 인터페이스만 대하면 되죠. 물론 이 기기는 매우 큼직하고 의식적인 느낌을 살려 만들었습니다. 삼촌의 취향에 맞게 말이죠. 다음 작품은 소리에 민감한 설치 작품입니다. 우리가 애칭으로 '피그미족'이라고 부릅니다. 저희는 아주 민감하며 수줍고 귀여운 부족에 의해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가 하면, 이 패널들을 벽에 붙이고 그 뒤에, 이 작은 생물들을 숨겨놓았죠. 그러면 조용해지자마자, 얘네들은 살살 나옵니다. 더욱더 조용해지면, 그들은 목을 쏙 빼고 봅니다. 그리고 아주 희미한 소리에도 그들은 다시 숨습니다. 저희는 방 안 세 벽에 이러한 패널들을 설치하고 500명 이상의 피그미들을 그 패널들 뒤에 숨게 했습니다. 이것이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비디오 프로토타입이죠. 조용할 때에는 패널 뒤에서 나오지요. 또한 그들은 인간이나 생물처럼 소리를 듣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놀라게 했던 소리에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이 됩니다. 그리곤 더는 배경 소리에 반응하지 않죠. 잠시 후에 그들이 반응하지 않는 기차 소리를 듣게 되실 겁니다. (소음) 하지만 그들은 전경의 새로운 소리에는 반응하죠. 곧 들으시게 될 겁니다. (휘파람)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그들이 생물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해서 각각의 피그미들은 자신만의 몸짓과 마음성격을 갖고 있죠. 기분도 바뀌고, 성격들 등도 제각각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매우 초기의 프로토타입입니다. 물론, 그 이후로 훨씬 더 나아졌죠.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사람들에게 반응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피그미들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이것은 '실종인물' 비디오 설치 작품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다'는 개념에 상당히 흥미를 갖고 있엇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이지 않는다는 감각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해서 감시 카메라 전문 회사와 저희는 함께 작업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함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카메라를 사용하여 방에 있는 한 사람을 배경과 바꿔치기해서 보이지 않게 만들어 주는 거죠. 여러분께 아주 초기의 프로토타입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른편에 여러분은 제 동료 소렌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공간에 있죠. 그리고 왼편에, 여러분은 처리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그를 투명 인간으로 만든 거죠. 소렌이 방에 들어가고, 펑! 그는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카메라가 그를 추적해서 지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초기의 동영상입니다. 해서 우리는 아직 영상을 덧씌우는 작업이나 기타 등등을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그것들은 후에 다듬어집니다. 저희가 어떻게 했냐면, 방에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카메라를 하나 설치하고, 각각의 벽에 모니터를 하나씩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방 안으로 걸어들어오면 그들은 모니터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죠. 단 한 가지 차이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 누군가가 방에 어느 쪽으로 이동하든지 말입니다. 이것은 '태양의 그림자'라 불리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쏟은 기름이나 태양을 그린 듯한 그림을 오려낸 한 장의 종이 같죠. 그리고 정면에서 이것은 매우 강하고 견고한 듯 나타납니다. 그리고 측면에서 아주 약한 것 같죠. 그래서 사람들이 방에 걸어들어오면 이를 거의 무시합니다. 그냥 널려 있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곧 그들이 이를 지나치자마자 그것은 육포같이 떨면서 벽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녹초가 되어 매번 떨어지곤 합니다. (웃음) 그래서 이 작품은 거꾸로 선 사람을 풍자한 겁니다. 그 사람의 머리는 무거운 생각이 가득 차서 매우 무겁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자에 머리가 빠지는 (떨어지는) 셈이죠. 그리고 그의 몸은 식물처럼 자라나는 거고요. 뭐, 그가 하는 것은 주변을 머리를 발 삼아 취한 사람처럼 돌아다니는 거죠. 매우 예측 불가능하고 매우 느린 동작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행동 범위는 저 원에 의해서 제약당하게 됩니다. 저 원 동그라미가 저기 없었고 바닥이 평평했다면 그것은 저 공간에서 방황하기 시작할 겁니다. 저기엔 어떠한 와이어도 없습니다. 여러분께 예를 보여 드리죠. 사람들이 방에 들어가면 그것이 이 작품을 활성화합니다. 그리고 아주 서서히 몇 분 동안에 걸쳐서 고통스럽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탄력을 받게 되죠. 그리곤 거의 떨어질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관람자들이 서서히 본능적으로 돕거나 이것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길 원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필요하진 않죠. 또한 자신을 스스로 올릴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작품은 기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매우 열심히 작업했죠. 저희의 대부분의 다른 작품들처럼 몇 년에 걸쳐서요. 기계적인 역학이 제대로 작동하고 원하는 평형과 움직임이 나오도록요. 그리고 저희에게 그것이 넘어지는 정확한 순간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리가 이것이 완전히 넘어지도록 만들었다면 그 자체에 손상이 올 것이고, 반대로 충분히 넘어가지 않는다면 그 숙명적인 느낌, 가서 도와주고 싶다는 느낌이 안 들겠지요. 여러분께 제가 짧은 영상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테스트 시나리오를 하고 있던 겁니다. 그것은 훨씬 더 빠릅니다. 제 동료고요. 그가 이제 놓을 겁니다. 지금 그는 긴장하게 되고 그를 잡아주려 할 겁니다. 하지만 그는 도움이 필요 없죠. 자신을 세워 놓을 수 있거든요. 이것은 우리가 털의 아름다움과 함께 작업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 겁니다. 수천 개의 작은 다양한 크기의 광섬유를 넣었습니다. 마치 반짝이는 밤하늘 같은 광섬유들이죠. 그리고 그것은 밤하늘의 규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덩어리 같은 형태로 포장을 했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곰 인형 모양으로요. 그리고 아이디어는 대조의 일종입니다. 뭔가 매우 춥고 멀고 추상적인 우주와 같은 것이 곰 인형과 같은 익숙한 형태로 다가오도록 말이죠. 편안하고 친밀한 곰 인형처럼 말입니다. 아이디어는 관찰자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곰 인형의 형태만 보는 것이 아니고 마치 우주의 한 작은 구멍처럼 보게 되는 거였죠. 마치 우리가 반짝이는 밤하늘을 보듯이요. 이것이 제 마지막 작품이고 아직 진행 중인 작품입니다. '공간 채우개'라고 불립니다. 이 정도 크기의 작은 정육면체를 상상해보십시오. 방 한가운데 여러분 앞에 놓여있죠. 그리고 여러분이 가까이 가면 그것은 당신을 위협하려 합니다. 높이가 두 배 늘고 부피는 여덟 배가 더 큰 정육면체로 크기를 키워서요. 그래서 이 개체는 계속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활발한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요. 마치 그 안의 어떤 비밀이나 무언가를 숨기려 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희는 많은 기술을 이용해서 작업하지만, 정말로 기술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해 갈수록 저희 작품에 고통을 주거든요. 하지만 우린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요. 우리가 만들어낸 이 생물들의 감정과 행동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서요. 일단 어떠한 생물은 우리 마음에 나타나면 창조의 과정은 마치 이 생물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싶어하는 방식, 형태, 또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자 하는지를 발견하는 거에 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짧은 이야기로 시작를 하나 드리지요. 역사광인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그들의 캠프 가장자리에 있는 고대 대도시의 폐허를 방문하던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종종 그 고대 도시의 입구를 지키던 거대한 날개가 달린 황소들을 보려고 들렀었고, 그 소년은 날개가 달린 황소들이 무서웠지만, 신이 나가도 했지요. 그리고 그 소년의 아버지는 그 황소들을 통해 그곳의 문명과 그들의 업적을 아들에게 이야기 해주곤 했지요. 이제 수십년을 건너 뛰어 제가 샌프란시스코만에 기술회사를 설립해서 세계 최초의 3D 레이저 스캐닝 시스템을 소개했던 당시로 가죠. 그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말씀드리죠. 여자 목소리: 이것은 레이저 빔 펄스를 사용해서 장거리 레이저 스캐닝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레이저 빔이 표적의 표면에 도착한 후 반사되어 되돌아 오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 시스템은 또한 두개의 거울로 레이저 빔의 수평, 수직 각도를 계산해서, 정확한 x, y, z 좌표를 산출하고 산출된 좌표를 3D 시각화 프로그램에 입력하지요. 이 모든 작업은 수 초 밖에 안걸리지요. BK: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바와같이 이 시스템은 엄청나게 빠릅니다 이 시스템은 한번에 수백만개의 좌표를 고도의 정확도와 해상도로 포착합니다. 측량사가 재래식 방법으로 측량점을 잰다면 하루에 500개의 점을 측량하기도 힘들겁니다. 저희들의 시스템은 일초에 약 1만개 정도의 점을 포착할 수 있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저희 시스템은 실물포착업계 뿐만아니라 측량과 건설업계에게도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었지요. 약 10년전에 제 부인과 저는 유익한 일을 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었는데 바로 그때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180 피트의 장대한 바미얀 대불상이 탈레반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지요. 순식간에 사라졌었죠 그리고 불행히도 이 불상들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저를 충격에 빠트렸고, 저는 소년 시절의 제 친구였던 날개 달린 황소와 전세계에 있는 많은 유적들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저와 제 아내는 이 사건을 통해 큰 충격을 받고 저희 재단의 목적 범위를 넓혀 세계 유적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존하는 일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지요. 우리는 그 프로젝트를 CyArk라고 부르는데 Cyber Archive(사이버 보관)를 줄여서 만든 말이죠. 저희들은 전 세계에 걸쳐 있는 파트너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50개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그 중 일부를 보여드리지요. 치첸이트사 라파누이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것은 수없이 많은 좌표들입니다. 바빌론 로슬린 채플 폼페이 그리고 가장 최신 프로젝트였던 러시모어산 프로젝트였는데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중 가장 힘든것의 하나였죠. 여기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스캐너를 얼굴상의 바로 옆에 설치하기 위해 특별히 리그를 만들어야 했지요. 저희들이 야외에서 포착한 자료는 유물보존 전문가나 연구원들이 그대로 직접사용하거나, 또는 매개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또한 대중을 상대로 하는 보도자료도 만드는데 이러한 자료는 CyArk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여기서 제공되는 자료는 교육,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시는 것은 저희들이 개발한 3D 뷰어인데 이 뷰어는 스캐너로 포착된 수많은 점들을 실시간에 계산하여 스캔하는 물체의 단면도를 만든 후 그로부터 3차원의 이미지를 만듭니다. 이것은 티칼에서 측정한 점들입니다. 이것은 보존용으로 사용되는 전통적인 2D 설계도면이고 저희들은 물론 가상공간 비행기술을 통해 해당 유적지를 보여드릴 수도 있지요. 이것은 티칼에서 포착한 수많은 점들과 저희들이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합성시켜서 사진처럼 보이게 만든 가상공간을 비행하는 것입니다. 즉, 이건 비디오로 찍은게 아니고 2~3mm의 정확도로 측정된 실제 3D 점들이지요. 그리고 그 정보는 아주 정확하고 섬세한 3D 모형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스털링 카슬에서 포착한 수많은 점들로 부터 만든 것이지요. 이것은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나 시각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내레이션 가상 도구가 포함된 모바일 앱도 만들었습니다 제가 유적지에 관련된 일을 많이하면 할 수록 저는 우리가 유적지를 물리적으로 보존하는 속도가 그것이 파괴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됐지요. 물론 지진이나 홍수, 토네이도 같은 자연적인 재해도 유적지를 파손시키지요. 그런데 저는 인간이 만든 재해가 문화재를 붕괴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붕괴되는 속도가 가속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테러나 전쟁은 말할 필요도 없고, 방화나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 산성비도 붕괴의 원인이 되죠. 날이 갈 수록 우리가 패배할 것이 뻔한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지요. 우리는 유적과 과거에 대한 물적 유산과 이야기를 잃고 있는데 이것은 즉 우리가 인류의 집합적인 기억의 중요한 일부를 잃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우리의 과거를 모르는 인간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다행히도, 지난 20-30년 동안의 디지털 기술 발전은 우리들이 디지털 보존 전쟁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만들 수 있게 했지요. 예를 들자면, 인터넷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3D 레이저 스캐닝 시스템, 날로 발달하는 고성능 PC, 3D 그래픽, HD 디지털 사진 기술 등이 있지요. 유적이 붕괴되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작업 속도를 늘리기 위해 저희들과 저희 파트너에게 채찍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 졌지요. 그래서 저희는 "CyArk 500 챌린지"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500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디지털 방식으로 보존하기로 했지요. 저희는 확장성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에 퍼져있는 저희 조력자들의 수는 이미 늘고 있고 또 급속도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 관한 한 500이라는 숫자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저희들은 또한 앞으로도 디지털 보존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있는기술센터를 통해 그 지역에 있는 대학 파트너들이 그들의 지역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형식으로 보존하는 일을 도와주는 동시에 그들이 기술 이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제 강연을 끝내기 전에 짧은 이야기를 하나 말씀드리죠. 2년 전에 저희 파트너의 하나가 우간다에 있는 UNESCO 문화 유산인 카수비 왕릉을 디지털 매체로 보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지요. 저희들은 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데이터를 보존하고 CyArk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그 자료를 공개했죠. 그런데 지난 3월에 우리는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왕릉이 소실됐다는 매우 슬픈 뉴스를 받았었지요. 그리고 몇일 후에 저희들은 왕릉을 재건하는데 우리가 보존하고 있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지요. 물론 저희의 대답은 "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드리죠. 우리의 문화 유적지들은 우리의 집단 기억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집합적인 재산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식, 손자 손녀,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후손들을 위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도 여기에 서있는 이유는 이 기술의 파워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제가 강연을 하는 동안 여러분이들 스캔 당하셨습니다 (웃음) 이 커튼 뒤에 있는 두 명의 마법사들이 결과물을 스크린에 보여주도록 도와주실 겁니다. (박수) 이 영상은 전부 3D인데 여러분들은 이 점들의 가상공간을 날라 다닐 수 있습니다. 이 강의실 꼭대기, 천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시점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저는 우리 시스템의 해상도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저의 동료인 더그에게 여러분중의 한분에게 줌 인하라고 부탁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께서는 약 4분간 디지털로 보존된 셈입니다. (웃음) 여기에 계신 마법사들에게 감사드리고 저희의 파트너인 스코틀랜드의 문화재 관리국인 히스토릭 스코틀랜드와 글라스고 미술대학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히스토릭 스코틀랜드의 문화재 보존 이사인 데이비드 미첼의 노고에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데이비드 (박수) 그리고 글래스고 미술 대학의 시각화 과장인 더그 피처드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인간은 아주 오랫동안 인간의 뇌의 신비에 매료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뇌를 표로 그리고, 설명을 덧붙이고,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오늘날의 기술에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실제 지도들을 생각해보시죠 구글 지도를 떠올려 보시고, GPS 를 생각해 보세요 이런 기술의 변화가 두뇌 지도 생성에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뇌를 관찰해 봅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의 뇌를 실제로 보고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전에 보았던 두뇌와는 뭔가 달라 보여요." 보통, 여러분이 보아 왔던 두뇌는 멈춰 있는 두뇌입니다. 회색이죠. 그리고 이 바깥막은, 두뇌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맥관구조로서 대단한 존재입니다. 이것은 혈관들 입니다. 여러분의 폐에서 나온 20%의 산소와 여러분의 심장에서 만들어낸 20%의 혈액이 이 장기 한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쉽게말해, 두 주먹을 쥐어보시면 뇌는 그 두 주먹보다 약간 더 큰 크기입니다. 20세기 말경 과학자들은 혈액의 흐름을 비침범적으로 추적하여 여러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는 두뇌 내부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두뇌의 뒷 부분을 볼 수 있었으며 바로 이 부분이죠. 여러분이 똑바로 서 있을수 있게 도와주는 이것은 소뇌이며 조화로운 동작을 행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옆부분은 측두엽 피질 입니다. 여기서 일차 청각 처리가 이뤄지게 되며 여러분들이 제 말을 듣고 난 뒤, 그것을 더 높은 수준의 중앙 언어처리 장치로 보내게 합니다. 두뇌의 앞 방향에서는 더 복잡한 생각과 결정을 내리는 부분이 위치하며 성인기 말에 마지막으로 성숙해지는 부분 입니다. 모든 의사 결정을 여기서 내립니다. 현재 여러분이 결정을 내리고 있는 부분이며 오늘 저녁엔 스테이크를 먹지 말아야지 라는 결정도 내립니다. 자 이제 더 깊게 두뇌를 들여다 보면 아시겠지만, 두뇌의 단면을 통하여 제대로 된 두뇌의 구조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사실, 이곳에는 많은 조직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세포들과 선들이 다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약 100년 전, 몇몇 과학자들은 세포 염색제를 개발했습니다. 보시는 밝은 파란색이 그것입니다. 정상적인 세포기관들이 염색되는 부분들을 지금 보시고 계십니다. 매우 일관성이 없어 보이죠. 훨씬 더 많은 조직이 보입니다. 지금 보시는 두뇌의 바깥부분은 신피질 이라고 합니다. 지속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단일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아래에 있는 것들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비어있는 영역들 역시 많은 것들이 연결되어 있는 영역들 입니다. 세포 밀도가 좀 더 낮겠죠. 인간의 뇌에는 약 860억개의 뉴런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비균일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가 그들의 기본적인 기능에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 그리고 물론, 제가 말했다시피, 뇌 기능을 지도로 그려내는 것이 가능하기에, 각각의 세포에 연관지어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한단계 더 들어가 볼까요. 뉴런을 살펴봅시다. 말씀드렸다시피, 860억개의 뉴런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보다 더 작은 세포들도 여러분은 보시게 될 것입니다. 아교세포 라고 불리는 지원세포들 입니다. 그리고 신경들 자체가 입력을 받고 있는 중이며 보관하고, 처리하는 작업도 합니다. 각 뉴런은 연접을 통해 두뇌의 최대 1만개 까지의 다른 뉴런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뉴런은 매우 특이합니다. 각각의 뉴런들과 두뇌 안에 위치한 뉴런집합의 특성은 생화학 고유의 성질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이것들은 단백질 입니다. 이 단백질들은 이온 채널의 움직임을 통제하며 신경시스템 세포와 누가 교신을 이루는가를 통제함과 더불어 다른 모든 신경 시스템이 하는일을 관장합니다. 자 여기서 한단계 더 깊은 레벨로 확대해서 보면, 이 모든 단백질이 각자의 게놈에 의하여 암호화 됩니다. 여러분은 각각 23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개는 어머니로부터, 한개는 아버지로부터 받습니다. 그리고 이 염색체에는 2만 5천개의 유전자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DNA 속에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 생화학 작용을 이끄는 세포의 본성은 2만 5천개의 유전자중 어떤 유전자가 반응하는가에 따라 그리고 어떤 레벨에서 반응하는지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프로젝트는 이런 2만 5천개의 유전자중 어떤 유전자가 반응하는지를 자료해독을 통하여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물론 똑똑한 두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서 우리의 연구원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인간의 뇌를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시작한 곳은 한 부검소 였습니다. 이곳은 시체가 모이는 장소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인간 뇌들을 찾고 있습니다. 평범한 뇌란 많은 기준에 의하여 정해집니다. 우리가 확실히 하려는 것은 20세부터 60세 사이의 자연사로 숨졌으며 뇌에 충격을 받지 않았으며 정신병력도 없으며 약물 복용중도 아닌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이며 독극물의 존재도 확인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매우 조심스럽게 이 두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 뇌 조직을 얻을수 있는 두뇌들을 골라내고 있으며 사후 24시간 안에 뇌 조직을 추출할수 있는 허가를 받은 후 추출이 이뤄집니다. 유전자에 저장되어있는 매우 불안정한 RNA (Ribonucleic Acid: 리보핵산) 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작업수행이 이뤄져야 합니다. 한가지 두뇌들의 모음에 관하여 이야기 덧붙이자면, 저희가 수집하는 방식이 법적인 동의를 요구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두뇌보다 아주 많은 남성들의 두뇌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남성들은 여성보다 인생의 황금기때 사고사로 숨질 확률이 훨씬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자신의 반려자나, 배우자에게 자신의 두뇌기증 허가를 할 확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웃음) 두뇌수집의 첫 단계는 Magnetic Resonance (자기공명) 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이 자료들을 올려 놓을 표준 견본입니다. 이렇게 자기공명 자료를 수집합니다. 마치 위성에서 보는 지도와 같은 맥락입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수집하는 것은 Diffusion Tensor Imaging (DTI :확산텐서영상) 이며 두뇌의 큰 연결선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미국의 주와 주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에 빗대어 상상해 보신다면 아마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두뇌는 두개골에서 분리되어 1센티미터 두께의 단면들로 잘립니다. 그리고 딱딱하게 얼려지고 난 뒤, 시애틀로 배송되어집니다. 그리고 시애틀에서는, 이것들을 받아서 -- 보시는 것은 인간 반구 전체 입니다 -- 기본적으로 고기를 얇게 썰어내는 기구에 올리고 여기있는 칼날이 뇌 조직의 한 부분을 가로질러 잘라 내어 현미경 슬라이드 위로 옮깁니다. 그리고 우리는 염료중 한가지 색을 그곳에 입히고 스캔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첫번째 지도제작이 완성됩니다. 이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본적인 해부 명칭이 배정되어지며 이런 꽤 광범위한 윤곽선들은 미국의 주 사이의 경계선들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뇌를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눈 뒤에 더 작은 저온유지장치에 넣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다시피 -- 이 얼어붙은 조직은 잘리고 있는 중입니다. 두께는 20 마이크론으로 아기들의 머리카락 두께 정도로 아직 얼어 있습니다. 여기서 보시다시피 붓을 이용한 구식적인 기술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미경 슬라이드를 가지고 와서 매우 조심스럽게 슬라이드 위에 녹입니다. 그리고 로봇에게 보내 그곳에서 색을 입히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해부학자들은 이것을 가지고 더 깊은 관찰을 합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어렇게 보입니다. 크고 작은 세포들의 모음과 구성이 여러 지역에 뭉쳐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계속 반복입니다. 해부학자들은 어디에 무엇을 배치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이렇게 두뇌 지도책이 완성됩니다. 이것은 더욱 자세한 지도입니다. 저희 과학자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그 조직의 다른 조각으로 돌아가서 레이저 스캔 현미해부 작업을 합니다. 지시를 받은 후, 기술자가 한 지역을 표시하게 되면 실제로 그 부분이 레이저로 잘립니다 저기 파란 점이 지금 조직을 자르고, 잘린 조직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 현미경 슬라이드 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실시간으로 보시고 계십니다. 조직을 모으는 용기가 아래에 있고 거기서 그 조직을 가져와서 간단한 기술을 통해 리보핵산을 정화시킨 후 형광 태그를 그 위에 붙입니다. 우리는 그 태그가 붙은 물질을 가져다가 미세배열기 위에 올려놓습니다. 의미없는 점 묶음 같아 보이지만 이 각각의 점들은 슬라이드 위에서 보았던 인간 게놈 고유의 조각 입니다. 약 6만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반복하여 2만 5천개의 유전자중 여러가지 유전자들을 측정 후 샘플을 채취하여 혼합물을 만들었고 다시말해, 독특한 지문을 만들어 냈으며 양적으로 어떤 유전자들이 그 샘플내에서 반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작업을 어떤 두뇌가 주어져도 계속 반복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두뇌에서는 천개가 넘는 샘플을 채취합니다. 지금 보시는 부분은 해마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학습과 기억력에 관여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천개의 샘플중 70개 정도의 견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샘플은 반복 측정을 통하여 약 5만개의 자료포인트와 천개의 샘플을 제공 합니다. 인간의 두뇌별로 약 500억개의 자료 포인트가 생기게 됩니다. 저희는 현재 두개의 인간 두뇌에 해당하는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다 모아서 하나의 통합된 자료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에게 통합된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많은 정보의 모음 이며 전세계의 모든 과학자들에게 무료로 열려있습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기 위하여 로그인 할 필요도 없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발견도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 우리가 구성해본 양상들이 있습니다. 좀전에 저희가 모은 자료들을 통해 보셨듯이 자기공명과 함께 관람틀이 제공됩니다. 우측에는 뇌를 돌려볼 수 있는 기능도 있고 확대해서 볼 수도 있고 각각의 구조물을 밝게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해부학적인 틀을 지도화 한다는 것이며 이것을 통해 유전자의 반응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유전자의 반응이 훨씬 더 활발하다는 표시이며 초록색은 침착한 부분들로 많은 반응이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유전자는 지문을 제공합니다. 중요한 것은, 저희가 게놈내의 2만 5천개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하였으며 그 방대한 자료를 모두에게 열어 놓았다는 것 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자료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저희도 이제 이 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아셔야할 몇가지 기초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예로써 두가지 약, 프로잭과 웰부트린이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우울제 입니다. 기억하실 것은, 우리는 유전자를 측정하고 있으며 유전자들은 단백질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약들은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단백질과 결합을 하게되고 그들을 해제하거나 다른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그 약들이 어떻게 당신이 원하는대로 작용하는지 이해해야 하고 또한 원하지 않는대로 작용하는지도 말입니다. 부작용 및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어떤 유전자가 반응하는지 매우 알고 싶으실 겁니다. 그리고 사상 최초로, 그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저희가 측정했던 많은 개인들의 반응도 관찰이 가능합니다. 이제 두뇌내부를 세세히 볼 수 있으며 고유의 지문을 볼수 있고 확인도 가능 합니다. 그 유전자가 정말 반응하고 있다는 확인을 말이죠 프로잭과 같은 경우에도 세로토닌성 구조및 이미 영향을 받는것으로 알려진 다른것들과 함께 전체적인 반응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볼 수 없었던 부분들도 관찰이 가능하며, 유전자들이 그곳에서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흥미로운 부작용이 있을까요. 또 하나 더 가능하게 된 것은 패턴 매칭 작업을 통하여 고유의 지문이 존재하기에 실제로 전체 게놈을 스캔할 수 있으며 비슷한 지문을 가진 다른 단백질들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면, 게놈이 보여줄 수 있는 전체 목록을 다 확인하여 약의 목표물들을 설정하고 최적화 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여러분 중 대부분은 아래 문구와 같은 방식의 게놈분야 연구자료를 뉴스를 통해 접해 보셨을 겁니다. “과학자들은 최근 X 라는 주제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나 유전자들을 발견 하였습니다” 이런 학문은 정규적으로 과학자들에 의해 발표되며 꽤 괜찮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양의 집단을 분석하며 전체 게놈들을 관찰함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곳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업을 통해 얻는 것은 단지 유전자 목록에 불과합니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말해주겠지만, 어디서 일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에게는 이런 자료를 만들었다는게 매우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그들은 이제 어떤 활동들을 보고 쉽게 단서를 찾을수 있습니다. 먼저 보통 쓰이는 활동 경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전에는 그저 불가능 했던 방식들을 이제는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청중 여러분이 더욱 각자의 차이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각각 다른 유전적인 바탕을 가지고 있으며,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의 게놈들은 99퍼센트 이상 일치한다는 것 이고 우리가 유전적 레벨에서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발견한 것은 생화학적인 두뇌 레벨에서도 우리는 매우 비슷합니다. 99퍼센트는 아니지만 거의 90퍼센트의 일치함을 보입니다 그래서 미지속의 모든 자료들은 대락적인 관련성을 보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특수한 평균밖의 자료들을 찾기도 하죠. 이런 유전자들은 매우 흥미롭습니다만, 동시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는 우리는 서로의 다른점들에 대해 즐거워 하기도 하지만 두뇌 레벨에서도 우리는 모두 비슷한 존재라는 것 입니다. 이런 차이를 눈으로 볼 수 있을까요? 보시는 것은 그 차이점들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저희들이 마친 연구의 예이며 그 차이점들은 매우 미묘합니다. 이 부분들은 한가지 세포 유형 속의 유전자들이 반응하고 있는 곳 입니다. 저희가 찾은 이 두개의 유전자들이 좋은 예 입니다. 첫번째는 RELN 이라고 불리며 초기 진행단계 암시에 관계 되어있습니다. DISC1 는 한 유전자로서 정신분열증상 에서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정신분열증을 겪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집단사이 편차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것은 제공자 1번과 4번의 것으로 다른 두 제공자들과는 예외적으로 매우 특정한 조직의 부분집합 내에서 유전자들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조직내의 어두운 보랏빛 침전물이 유전자가 그 곳에서 반응하고 있다고 말해 줍니다. 이것이 그 개인의 유전적인 배경이나 경험에 따른 것인지 아닌지는, 저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연구를 위해서는 훨씬 많은 샘플들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뇌의 복잡성에 대해서와 얼마나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며 말을 마치고 싶습니다. 전 이 자료들이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들에게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방향타가 되어 줍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매우 소수의 사람들의 자료만 확인해 보았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훨씬 더 사람들의 자료를 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필요한 도구는 준비되었으며 이것은 아무도 탐험하지 않은 미지의 분야라는 것 입니다. 다시말해 새로운 국경입니다. 두뇌의 새로운 발견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그 신비의 소중함을 아는 자들에게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실리콘 밸리가 급부상하는 것을 보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미리 알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웃음) 제가 생각하기에 지난 15년 동안의 기술분야에 일어났던 가장 강력한 혼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또한 그것의 결과물은 순전히 참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아마 우리가 참여에 대한 생각을 완전하게 바꾸어놓았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만약 오늘 향후 몇 년 안에 시작될 중요한 기술 중요한 기술적 변화의 주기를 오늘 미리 알게 된다면 그리고 여러분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을 하실 건가요? (청중) 뛰어들죠! 제 스스로를 돌아봤을때 저는 이렇습니다. 저는 하루의 반은 전문 투자자이고요 낮 시간 동안에요. 예전에는 세심하게 신경썼었죠. 이젠 밤에 10시간은 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곤란하죠, 전날 밤에 쇼가 12시 30분 정도에 끝났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그곳은 산타 로사였기 때문에 집에 조금 늦게 왔죠. 여러분께서 아셨으면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술 분야를 연구했고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말 그대로 그 어떤 해설자도 언급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가 초점을 둘 것은 여섯 가지입니다. 이 각각의 것들은 가설임을 아셨으면 합니다. 검토가 필요합니다. 제거의 대상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께서 제가 약 10개월 간 이 가설들에 대해 연구해왔고, 흥미롭게도, 이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가설을 공개했으며 그들이 이 가설을 반박하기 쉽지 않았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이 가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이것을 알아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저는 이게 꽤 분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윈도우는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수) 마이크로소프트에 무례하게 굴 의도는 아닙니다. 사실, 사업체로서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요소들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이것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여기서 핵심 지표는, 그리고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스마트폰이 3, 4년 전 기본적으로 인터넷 기기의 인터넷 기기의 96%를 차지했던 윈도우를 오늘날 50%까지 끌어내렸다는 것입니다. 이 수치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부터 일 년이나 반 년 뒤에는 30% 이하가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익스체인지(Exchange)로 후퇴하거나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윈도우나 관련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SAP같은 기업들이요. 이들은 몇천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그 수익을 놓고 경쟁하는 걸 제안하고 싶습니다. 미국 경제처럼 성장이 빠르지 않은 곳에서는 누군가를 쫓아내는 것이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죠. 여기서 수익이 창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Ginsu의 칼 광고처럼 이게 끝이 아닙니다! (웃음) 오늘날 철로에 누워있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뿐만이 아니란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 하나는 구글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잘 모르셨겠지만 모든 검색량 중 색인 검색이 90%를 차지했었습니다. 4년 전에는요. 그러나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죠. 구글이 너무 성공한 나머지 색인들이 쓰레기들로 가득 찬 거죠. 사실, 웹 전체가 쓰레기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웹 자체가 디지털 디트로이트가 된 겁니다. (웃음) 자세히 보셨다면 주목할만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다 털릴 수도 있습니다. (웃음) 놀랄만한 일은 아니죠. 여기 있는 우리나 다른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검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왔다는 것이요. 위키피디아를 시작으로 페이스북이 취향의 문제와 돈을 위해 뒤따랐고 실시간 뉴스를 위한 트위터, 전문적인 것을 위한 링크드 인 덜 전문적인 것을 위한 Match.com. 여행을 위한 트립 어드바이저, 식당을 위한 옐프, 집을 구하기 위한 Realtor.com 어휘를 위한 Dictionary.com, 모든 언어를 위한 Wordnik이 뒤를 이었습니다. 변화는 정말 일어났습니다. 재밌는 점은 바로 이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구글도 사업 성장의 측면에서 다양한 대응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할 수 없는 것은 인터넷 지배자로서의 위치를 되찾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구글이 등장한 1998년에는 인터넷이 오픈소스였습니다. 리더가 아직 없는 틈새 시장이였죠. 구글이 이 빈 공간에 들어왔고, 리더십을 제공했으며 모든 형태의 내용을 조직적으로 일반화하는 전략을 실행했습니다. 이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구글 결과 페이지를 보는겁니다. 그 페이지에 있는 유일한 로고는 구글 하나입니다. 모든 것이 같은 글씨체입니다. 그런 형태의 상용화는 구글에게 막대한 이득이었고 그 밖의 모두에겐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첫째로 이것은 끝났다고 믿습니다. 인덱스 검색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컴퓨터 문서작성 처럼 그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기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에서 특히 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모바일에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다른 방법을 알기 때문이죠. 인덱스 검색은 핸드폰에게 큰 지장을 줍니다. 따라서 핸드폰에서 인덱스 검색은 컴퓨터와 비교할 때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죠. 이것이 구글의 회복이 검색아닌 다른 곳에서 이뤄질거라는 특징적인 지표입니다. 제 세 번째 가설은 더 이상 논란거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발생한 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죠. 이 등식의 좌변이 틈새 시장에 대한 믿음과 규제의 부재, 보안과 통재의 부재와 함께하는 오픈소스 월드 와이드 웹이라면 이건 일종의 경계입니다. 애플은 다른 비전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우리는 웹이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갈 겁니다. 그것이 빅데이터 저장고기 때문이죠. 우리는 유명한, 정성어린, 가치있는 저작권이 보호되는 콘텐츠를 여러분께 제공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이것을 선택했습니다. 구글의 비전 대신에 지난 3년 동안에요. 애플은 컴퓨터 업계의 동종업자에서 올해 약 1억개의 인터넷 기기를 수출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1억개요. 실제는 아마 더 클 겁니다. 여기서 핵심은 지금은 애플의 세상이라는 겁니다. 그 세상에 속했다는 게 우리에게 행운이죠. 스티브 잡스는 누구를 들이는데 있어 꽤 엄격하잖습니까. (웃음) 남북전쟁에 참전한 조지아를 생각해보세요. 애플은 셔먼이고 월드와이드웹은 조 존스턴이죠. 핵심은 길을 잃었단 겁니다. 웹은 이를 보고선 "주님, 우리는 돌아가야겠어요."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구글을 희생해야 합니다. 따라서 구글은 기술의 추를 일반화의 최대 한계까지 가게 하였습니다. 즉 사람들이 그들의 인생에서 매우 가치있고 흥미로운 오락물을 만들고 매우 가치있고 흥미로운 신문을 만들며 매우 가치있고 흥미로운 소설을 만들지만 아무런 수익을 만들지 못하도록요. 웹은 말합니다, "좋아, 구글이 여기고, 애플이 여기면 다음 세대인 HTML 5는 애플의 반대편에 있을거야." 새로운 대결은, 일반화 대 앱스토어가 아닌 앱스토어 대 차별화된 컨텐츠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HTML 5이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이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언어인데 더 심오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여러분은 모든 것이 상호작용하도록 내장되고 그리고 비디오와 오디오, 원하는 무엇이든 포함하는 웹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플래시 없이요. 이건 크나큰 변화입니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때문입니다. 단지 뉴욕 타임즈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WordPress를 통해 모두에게 모든 밴드에게도 말이죠. 왜냐하면 갑자기 차별화되고, 강렬하고, 가치있고 어쩌면 수익까지 창출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재밌는 점은, 애플에게 감사하게도 일반화가 방해하진 않을 것입니다. 애플은 우릴 저지하려고 할 수도 있지만 아마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똑똑하겠죠.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초일반화 시기의 직전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참여할 수 있어요. 이제부터 제가 어떻게 하고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타블렛 입니다. 이건 윈도우가 죽은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들 중 아이패드를 안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애플 주식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속셈은 없어요. 하지만 진지하게, 아이패드가 없는 분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요. (웃음) 아뇨, 진지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여기에 다른 참여자들은, 현재 아무런 임팩트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명심하세요. 우리는 Palm의 웹 OS를 만들도록 투자했습니다. HP가 선보일 예정이죠. 곧, 결국, 언젠간이요. (웃음) 제 생각에 여기서는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시장 점유율보다는 아이팟에 대한 시장 점유율과 비슷하게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70% - 80%정도가 되겠죠. 만약 그렇다면, 애플은 지금보다 500 - 1000억 달러 이상 앞으로 몇년 안에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말그대로 아무도 그들에게 도전하는 걸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비용 구조는 다른 기업보다 훨씬 유리하단 걸 이해해야 합니다. 다른 핸드폰 기업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죠. 특히 안드로이드 기업들은요. 애플의 총이익이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폰의 리테일 가격을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에게 투자 아이디어를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월스트리트는 소셜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소셜은 부차적인 것 입니다. 그리고 저는 편드의 대부분이 페이스북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걸 말합니다. 이건 일회성 입니다. 이건.. 스타워즈의 한 구절을 빌리자면 이건 네가 열광할만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야기 나누었던 것이 소셜보다 훨씬 커질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승리했습니다. 새로운 윈도우죠. 아시겠나요? 다른 몇몇 기업들, 트위터나 옐프, 스카이프, 링크드인은 성공적인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페이스북보다는 훨씬 작은 플랫폼을요. 그리고 그들은 앞으로도 성공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시작하는 기업들은 Zynga처럼 해야 될 거예요. 그들이 직접 페이스북 플렛폼에 종속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Zynga가 페이스북 없이는 어떤 것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것이 플랫폼이 얼마나 막강한지 보여주는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이 오늘 소셜 관련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페이스북에서 구축하세요 이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조언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조언은, 소셜은 잊어버리라는 겁니다. 현재 소셜은 기능이지 플랫폼이 아닙니다. 그러니 소셜은 끼워 넣으세요. 같은 방식으로 캐서린이 말했습니다. "모든 것에 게임적 요소를 집어넣으세요" 참여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미래에는 달라질 겁니다. 핵심 질문은 이겁니다. 우리는 이걸로 무엇을 할 건가요? 저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직접 경험한 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약 1년 전 HTML 5를 보고 말했죠. "이거 정말 중요해질것 같아. 어떻게 증명하지?" 그래서 제 밴드, Moonalice는 몇년 전, T Bone Burnett과 같이 작업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우린 이제 대박날 거야. 어쩌구 저쩌구..."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도 늙은이들이 만든 히피 뮤직에는 관심없다는 걸 깨달았지만요. (웃음) 그래서 저흰 모든 음악을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트위터캐스트"라고 하는 것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라이브 콘서트였고, 다음엔 녹화된 콘서트들이 트위터를 통해 배급됐습니다. 그 후 저희는 오늘처럼 라이브 스트림을 이용하여 인터넷 기반 라이브 쇼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는 위성 인터넷을 구입했습니다. 왜냐? 그게 저희 매니저가 세 달 동안 지출한 비용보다 싸게 먹혔거든요. (웃음) 그리고 현재 우리는 모두에게 방송합니다. U2의 쇼 대신, 라이브에, HTML 5에서 위성으로 우리가 직접 통제하는 시스템에서 말입니다. 또 다음 달에 저희는 앱을 하나 출시할 예정입니다. "앱"은 잘못된 용어네요. 웹사이트가 HTML 5로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여러분은 어떤 스마트폰이든 어디서든 우리가 연주한 라이브 곡을 들을 수 있고 우리가 올려놓은 라이브 비디오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50~200개 정도의 쇼를요. 현재 이를 위한 비용은 사실상 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작디 작은 밴드에 불과해요. 현재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많은 첨단기술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55세의 사람들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것에 불과합니다. 현시대를 살고 있는 18-20세 사람들은 앞으로 이 플랫폼을 음악이나 다른 모든 분야에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조성이 다시 도래할 것 같습니다. Moonalice는 그걸 이용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매 쇼를 위한 포스터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매 쇼를 위한 포토그래퍼도 있고, 화가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창조성은 억압되어 왔습니다. 첨단 기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국 문화의 전반적인 퇴보, 즉 사람들이 교육을 받기 싫어하는 것, 사실보다는 의식과 신념에 기대야 한다는 생각에 의해서요. 하지만 전 첨단기술이 저희에게 이익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독립적으로 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입니다. 약간의 희망도 있죠. 우리는 아랍의 봄을 목격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가져온 충격도요. 제법 흥미진진합니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모든 것이 앱인 세계를요. HTML 5에서 디지털 디트로이트는 교체될 것입니다. 모든 트윗이 앱이고 모든 광고가 스토어로 구현되는 것이죠. 이게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죠. 그러니까 우리는 아마존의 디스플레이 광고 대신 '뉴욕 타임즈 책 리뷰'라고 적힌 스토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수요와 만족을 한 곳에서 동시에 창출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게 모두에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절약하고, 참여도는 높아지죠. 왜냐면 여러분이 페이지에 머물도록 만드니까요. 다양한 장소와 사이트를 방문하고 사람들을 잃게 되는 웹 방식에서 컨트롤 패널 모델로 바뀔 겁니다. 누가 이걸 만들게 될까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 ImproveEverywhere을 10년 전 연기와 코미디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뉴욕시로 이사오면서 시작했습니다 이 도시에 새로 이사를 왔기에 저는 무대를 이용할 수 없었죠 그래서 저는 공공장소에 저만의 무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제 보실 프로젝트는 최초의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입니다 2002년 1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이 여성이 바로 주인공이죠 그녀는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걸 모릅니다 그녀는 몰래 카메라에 찍히고 있습니다 이 장소는 뉴욕시 6번 노선이고요. 여기가 그 노선의 첫 정거장이죠. 여기 두 명의 덴마크 청년들이 들어와서 몰래 카메라 옆에 앉고 있네요 저기 갈색 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밖은 한 30ºF(-1ºC) 쯤 됐었고요, 전 모자와 목도리를 하고 있었죠 그녀가 여기서 절 눈치챘습니다 (웃음) 보시다시피 전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웃음) 여기서 그녀가 절 발견 했네요. 하지만 뉴욕 지하철엔 괴짜들이 있기 마련이죠 괴짜 한명이 그렇게 특이한 일은 아닙니다. 그녀는 읽던 책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제목이 "강간" 입니다. (웃음) 그녀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친구 여섯명이 속옷만 입고 다음 여섯 정거장에 줄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명씩 이 칸에 탈 겁니다. 저희는 서로 모르는 척 하기로 했죠. 이렇게 추운 1월에 깜빡하고 바지를 안 입은 불운한 실수를 한 사람처럼 행동하기로 했죠. (웃음) 여기서 그녀는 읽던 "강간" 책을 덮어버립니다. (웃음) 그리고는 주변을 좀 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카메라 옆에 두 덴마크 청년들이 이 상황이 그들이 여태까지 본것 중 가장 웃기다고 생각하며 자지러지게 웃는 중이었습니다 이제 그녀가 앞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걸 보세요. (웃음) 전 이 영상에서 이 순간이 제일 좋습니다 왜냐하면 경험이 공유되기 전에는 그녀에게 다소 무섭기도 하고 적어도 혼란스러운 일이기도 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경험이 공유되는 순간 재미있고 그녀가 웃을 수 있을만한 것이 되었죠. 이제 기차가 6번 노선의 세 번째 정거장에 서고 있습니다 (웃음) 이 영상을 전부 보여드리진 못합니다만 앞서 얘기한 일들이 네 정거장 동안 계속 됩니다. 모두 7명의 남자가 익명으로 바지를 입지 않고 전철에 탑승하고 8번째 정거장에서 한 소녀가 아주 큰 더플백을 등에 메고 들어와 1달러에 바지를 판다고 외칩니다. 마치 지하철에서 건전지나 사탕을 파는 것처럼요. 저희는 별다른 동요없이 바지를 하나씩 사 입고 "고마워요. 이 바지가 오늘 제가 꼭 필요로 하던 겁니다. "라고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하철을 내리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나갔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앞서 보신 영상의 사진입니다. 전 그녀의 반응이 정말 좋습니다. 그 날 시간이 좀 지나 영상을 보았을 때 제가 했던 것을 계속 하도록 영감을 주더라고요 ImprovEverywhere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장면을 공공 장소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개구쟁이 같은 장난이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할 만한 굉장한 이야기를 주는 장난이었죠 그녀의 반응 덕분에 제가 제2회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매년 그 행사를 합니다. 이번 1월에는 '바지 없이 지하철 타기' 10주년 행사를 했고, 뉴욕에서 3,500명의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속옷만 입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뉴욕 거의 모든 노선에서 나타났죠. 그리고 전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웃음) 제가 UCBT에서 즉흥연기 수업을 듣고 다른 창의적인 공연자, 코미디언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할 만한 사람들의 주소를 모으기 시작했었습니다.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유니언 스퀘어를 지나던 어느 날 2005년에 막 지어진 이 건물을 봤습니다. 한 소녀가 쇼윈도에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아주 특이한 장면이었죠. 밖은 어두웠고, 형광등은 그녀 뒤를 비추고 있어서 마치 무대 위에 서있는 것 같았습니다. 왜 그녀가 춤을 추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한 15초 쯤 뒤에 그녀의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디스플레이 뒤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웃다가 서로 껴안고는 달아났죠. 마치 그녀는 이런 일을 할만큼 용기가 있었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 거기서 영감을 얻었죠. 총 70개의 창문이 있는 건물의 전체 외관을 보면서 전 제가 뭘 해야할 지 알았습니다. (웃음) 이 프로젝트는 '위를 더 보세요'라고 하고 검은색 옷을 입은 70명이 나옵니다 이건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이었죠. 상점에겐 저희가 간다고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전 공원에 서서 신호를 보냈었죠. 첫 번째 신호는 모든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의 제목이었던 'Look Up More'라고 적힌 4피트 짜리 글씨를 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신호는 모두 다 같이 팔 벌려 뛰기를 하는 것이었고 이 시점에서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죠. (웃음) 춤도 췄습니다. 다 같이 춤을 추기도 했고 한 사람만 춤을 추고 다른 사람들은 그를 가리키는 솔로 파트도 있었죠 (웃음) 그리고 전 다음 솔로는 아래쪽에 Forever 21앞에 사람이라는 새로운 신호를 보냈고, 그가 춤을 췄죠. 다른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위아래로 뛰는 것도 있었고 바닥에 주저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운동복 차림으로 서서 다음 신호를 주려고 쓰레기통에 손을 올렸다 내렸다 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입구인 유니언 스퀘어 공원이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멈춰서 위를 보고,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 더 잘 나온 사진이 있네요. 이 특별한 이벤트는 제가 우연히 겪게 된 어떤 순간에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다음에 보여드릴 프로젝트는 어떤 사람의 이메일을 받고 했습니다. 2006년에 텍사스의 한 고등학생이 제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파란 폴로셔츠에 카키색 바지를 입히고 베스트 바이(가전매장)에 서있게 해보세요. "라고 했습니다. (웃음) (박수) 그래서 전 이 고등학생에게 즉시 "네 말이 맞구나. 이번 주에 할 것 같아. 고마워. "라고 답장을 보냈죠. 이게 그 영상입니다. 2005년의 일입니다. 여기는 뉴욕에 있는 베스트 바이 매장이고요. 약 80명이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한 명씩 차례로 들어갔죠. 8살 소녀도 있었고, 10살짜리도 있었습니다. 65살의 할아버지도 참가하셨습니다.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었죠. 전 사람들에게 "일 하진 마세요. 실제로 일 하시면 안돼요. 쇼핑하시는 것도 안됩니다. 그냥 서서 상품 쪽을 쳐다보지 마세요. "라고 했죠. 셔츠에 노란색 명찰을 달고 있는 실제 직원들이 보이실 겁니다. 나머지는 저희 배우들 중 한 명입니다 (웃음) 낮은 직급의 직원들은 이 상황을 아주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몇 명은 휴게실로 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저희들과 사진도 찍고 많은 직원들과 농담도 했습니다. 무거운 TV를 옮기러 창고로 가자고 농담도 했죠. 반면에 매니저들과 경비들은 이게 특별히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노란색 셔츠나 검은색 셔츠를 입은 관리자와 경비들이 보이네요. 저희가 거기 있은지 한 10분 쯤 지났을때 관리자가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그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경찰이 온대요. 조심해요. 경찰이 온대요"라고 하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바로 이 장면에서 경찰이 보입니다. 저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경찰이고 몰래 카메라로 녹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경찰은 베스트 바이 관리인에게 파란 폴로셔츠와 카키색 바지를 입는 것이 불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야만 했었죠.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희는 거기 20분 정도 있었고 우리는 즐겁게 매장을 나왔습니다. 관리자들이 저희 카메라를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플백에 카메라를 숨기고 있던 사람들을 잡아냈죠 하지만 그들이 절대로 잡지 못한 남자는 바로 빈 테이프를 가지고 와서 매장에 있는 카메라에 준비한 테이프를 넣고 촬영하며 쇼핑하는 척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전 이렇게 그들의 판매컨셉을 역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웃음)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최고의 프로젝트들은 장소가 구체적이고 특정한 장소에서 어떠한 이유에 의해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날 아침 전 지하철을 타고 있었습니다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53번가에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여기는 아침에 정말 기운 빠지게 하는 장소입니다, 굉장히 붐비거든요. 그래서 전 어느 하루 아침을 가능한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바야흐로 2009년 겨울, 오전 8시 30분이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대였고 밖은 굉장히 추웠고, 사람들은 퀸즈에서 와서 E 호선에서 6 호선으로 갈아타고 있었죠. 그리고 사람들은 일터로 향하기 위해 긴 에스컬레이터를 오르고 있었습니다. (웃음)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여기 이 장면을 좀 더 잘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그는 하루 동안 이천번의 하이파이브를 했고 이걸 하기 전후로 손을 씻었고 병에 걸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역시 허가를 받은 건 아닙니다. 아무도 신경쓰는 것 같진 않지만요.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이런 말을 했어요. 유투브에 익명으로 남겨진 댓글들 중에서 ImprovEverywhere에 관한 가장 많은 비판은 "이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 돈다. "라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이 남들이 하는 모든 것을 다 좋아하진 않죠. 인터넷 댓글 덕분에 제가 거기에 무신경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 말은 항상 저를 신경쓰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시간이 남아 도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ImprovEverywhere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다른 뉴욕 사람들이 가지는 만큼의 여가 시간을 가집니다. 그들은 단지 우연히 그 시간을 특별한 방법으로 사용하기로 했을 뿐이죠. 아시는 것처럼 매년 가을에 수 십만 명이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모입니다. 우리는 미식축구를 보는 사람들에게 "저기 관중석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주 시간이 남아 도는구만. "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들이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요. 경기장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보는 것은 주말 오후를 보내기에 완벽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200명의 사람들과 함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꼼짝도 안하고 서 있거나 고스트버스터즈처럼 입고 뉴욕 공공 도서관을 뛰어다니면서 오후를 보내는 것 또한 무엇보다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아니면 공원에서 삼천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똑같은 음악을 들으면서 아무 소리없이 춤을 추는 것이나 즉흥적인 뮤지컬의 일부인 것 마냥 식료품점에서 갑자기 노래를 하는 것, 혹은 정장을 입고 코니 아일랜드의 바다에 뛰어드는 것 등도요 어릴 때 우리들은 놀라고 배웠습니다. 왜 우리가 놀아야 하는지 이유는 들은 적이 없죠. 놀이가 좋은 것이라는 사실은 그냥 받아 들입니다. 저는 그게 일종의 ImprovEverywhere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없고, 목적이 있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죠. 딱히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뭔가가 재미있다면 그게 재미있는 생각처럼 보인다면 또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처럼 보인다면 저희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른으로서 우리가 노는 데 옳고 그름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크리스. 이 자리에 섰던 분들이 말씀하시길 대단히 떨렸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건 처음입니다. 또 제 발표엔 여러분이 지켜보실만한 멋진 기술이 없답니다. 슬라이드가 없으니까 저만 바라보시면 됩니다. (웃음) 오늘은 여러분과 몇몇 사례에 대해 다루고 아프리카의 이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가 이미 여러번 언급되었죠. 많이들 듣는 아프리카입니다. HIV와 AIDS의 아프리카, 말라리아의 아프리카, 기아의 아프리카, 분쟁의 아프리카, 재난의 아프리카. 이런 일들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건 사실이지만 여러분이 별로 들어보지 못한 아프리카도 있고 전 그때문에 종종 혼란스럽고 왜 그런지를 묻곤 합니다. 크리스가 언급했듯이, 아프리카는 변화의 땅입니다.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입니다. 아프리카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미래와 운명에 대해 책임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땅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이러한 일을 함께 할 사람들을 찾는 사람들의 땅입니다. 이게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아프리카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싶네요. 2005년 9월 15일, 산유 부국중 하나인 나이지리아의 데이프리아예 알레이미예시가 주지사가 런던에서 런던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직접적 원인은 그와 그의 가족이 지닌 몇몇 휴면 계좌에 8백만 달러가 송금된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런던시 경찰과 나이지리아 경제재정범죄 위원회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위원회는 능력과 용기를 두루 갖춘 누후 리바두씨가 이끌고 있습니다. 알레이미예시가는 런던에서 법정에 섰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실수를 틈타 그는 여장한 채 도주했고 런던에서 나이지리아로 도망쳤는데 다른 나라처럼, 우리 헌법에 따르면 주지사나 대통령직에 있는 사람은 면책권을 지니고 기소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행위에 매우 분노했고 그에 따라 주의회가 그를 탄핵하여 주지사직에서 쫓아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알레이미예시가는, 줄여서 알람스는 감옥에 있습니다. 이 사례는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더이상 그들의 지도자의 부패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사례는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그들의 자원이 스스로를 위해 쓰이기를, 몇몇 엘리트들만이 득을 보도록 새어나가지 않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부패한 아프리카에 대해 들을 때, 언제나 부패해 있다고 들을 때,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에서 사람들과 정부가 부패와 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성공이 몰려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말인가요? 물론 아닙니다. 해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도달하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요한 싸움에서 이런 성공들이 차곡차곡 기록되고 있답니다. 그러니 부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실 때 개선된 것은 없고 부패가 너무 심해서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에서도 사업을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사실이 아닙니다. 싸우려는 의지가 있고, 많은 국가에서 부패와의 싸움이 진행중이며, 승리를 얻어가는 중입니다. 우리 나라, 즉 독재의 오랜 역사를 지닌 나이지리아, 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진행중이며 갈 길이 멉니다. 그러나 진실은, 이 부패와의 싸움이 진행중이라는 것입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은행과 다른 기구들의 독립적인 모니터링에 의하면 많은 국가에서 부패는 감소하고 통치는 진전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경제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28개 아프리카 국가의 통치 구조가 탁월하게 상승되었습니다. 한 마디만 더 이야기하고 통치에서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매번 부정이다, 부패다 말할 때 여러분은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바로 아프리카를 떠올립니다. 그게 아프리카 국가의 이미지죠. 하지만 이렇게 말해보죠. 알람스가 8백만 달러를 런던의 계좌에 넣을 수 있었다면, 만약 개발 도상국의 돈을 챙긴 사람이, 그 액수가 약 200억에서 400억으로 추정되는데, 저 멀리 선진국에 앉아있다면, 만약 이런 것이 가능하다면 이런 것도 부패가 아닐까요? 이 나라에서는 훔친 물건을 받는 것이 합법적인가요? 그러니 이런 류의 부패에 관해 이야기할 때, 지구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어디로 돈이 흘러가고, 막기 위해 뭘 할 수 있을지요. 전 지금 세계 은행에서 자산 회복에 대한 이니셔티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유출된 돈을 되찾아서 돌려주는 일을 하는거죠. 잠자고 있는 200억 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다면, 몇몇 국가에게는 그들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원조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양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수)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개혁의 의지입니다. 아프리카인은 모두의 자선과 보살핌의 대상이 되는 것에 지쳤습니다. 물론 도움에 감사합니다만 우리에게 개혁의 의지가 있다면 운명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걸 압니다. 다름아닌 우리 자신이 이것을 해내야 한다는 깨달음이 많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해야 합니다. 우리를 지지해줄 동료를 초대할 수 있지만, 시작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제를 개혁해야 하고, 리더십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더욱 민주주의적이 되어야 하고, 변화와 정보에 더욱 개방되어야 합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건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에서 시작하려 한 것입니다. 사실, 나이지리아에 안 와보셨다면 아프리카에 와보신게 아닙니다. 이건 꼭 말하고 싶었어요. (웃음)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인 네 명 중 한명은 나이지리아인이고 총 1억 4천만의 동적인, 심지어는 혼돈스러울 정도의 사람들이 있답니다. 매우 흥미로운 사람들이죠. 결코 심심하지 않을 거에요. (웃음) 우리가 깨닫기 시작한 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스스로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개혁을 하려는 의지를 지닌 지도자의 지원에 힘입어 우리는 포괄적인 개혁 프로그램을 내놓았고 이는 우리 스스로가 개발한 것이었습니다. IMF도 아니고, 제가 21년동안 근무해서 부총재까지 오른 세계 은행도 아니었습니다. 자기 일은 자기가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일을 했습니다. 첫째, 국가를 비즈니스 영역에서 내보내는 것입니다. 국가는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사업을 해서는 안됩니다. 비효율적이고 경쟁력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많은 기업을 사유화했습니다. (박수) 그 결과로, 우리는 시장의 많은 부분을 자유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개혁 이전에는, 개혁은 2003년, 제가 워싱턴을 떠나고 재정부 장관직을 맡았을 때 시작되었는데 이 때 우리가 가진 통신회사는 30년의 역사동안 4500개의 유선망밖에 깔지 못했다는 겁니다. 믿겨지세요? (웃음) 우리 나라에서 핸드폰을 가지는건 엄청난 사치였어요. 이해 못할 거에요. 뇌물도 줘야 했어요. 전화기를 얻기 위해서 별별 일을 다 해야 했죠. 오바산조 대통령이 통신분야의 자유화를 지지하고 실행하자 4500개 유선망은 3200만 GSM 회선으로 늘어났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통신 시장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매년 10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따내고 있지요. 그런데 아무도 모릅니다. 몇몇 똑똑한 사람들 빼고요. (웃음) 제일 먼저 들어온 똑똑한 회사는 남아프리카의 MTN사였습니다. 제가 재정장관으로 있던 3년간 MTN사는 연평균 3억 6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죠. 3억 6천만입니다. 단일 시장에서. 가난한 나라의. 평균소득이 인당 500달러도 채 되지 않는 나라에서 말이죠. 이처럼, 시장은 존재합니다. 당시 그들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지만, 곧 다른 이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스스로 무선 통신회사를 몇 개 차리기 시작했답니다. 또 다른 회사도 서넛 들어왔죠. 이 외에도 큰 시장이 널려있지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아니면 알고 싶지 않아하겠죠. 어쨌든 사유화는 우리가 한 일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일은 우리의 재정상태를 개선하는 일이었죠. 우리의 재정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산유국이라는 명성 외에도 부패하고 스스로의 재정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는 오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재정 준칙을 도입했답니다. 우리 예산과 유가의 연결고리를 끊는 내용이죠. 우리는 석유가 가져다주는 만큼을 예산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석유가 우리의 경제에서 가장 수입이 많이 나는 부분이라서죠. 우리 재원의 70%는 석유에서 온답니다. 우리는 그 연결을 끊고, 유가보다 살짝 낮은 가격을 기준삼아 예산을 책정하기 시작했어요. 차액은 저축했습니다. 이걸로 재정을 꾸릴 수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었죠. 그러나 이 제도는 즉각적으로 우리 경제 발전에서 끊임없는 문제였던 변동성에 영향을 주었는데... 한마디로 유가가 매우 높으면 우리는 고속으로 성장했고 유가가 무너지면 우리도 무너졌죠. 지불 능력을 잃어버렸죠. 월급도 줄 수 없었는데, 그 변동성을 완화시켰습니다. 제가 떠날 무렵에는 270억 달러를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2003년에 막 도착했을 때에는 70억 달러가 있었죠. 제가 떠날 때 우리는 거의 3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공식 발표에 의하면 지금은 400억 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재정을 적절히 관리했기 덕분이죠. 이 보유고가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안정적이게 합니다. 환율은 항상 들쭉날쭉해왔지만 지금은 꽤 안정적이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가들이 가격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죠. 인플레이션을 28%에서 11%까지 억눌렀습니다. GDP 성장은 지난 십년간 평균 2.3%였지만 지금은 약 6.5%입니다. 우리가 만든 변화와 개혁은 이제 경제에서 그 결과가 수치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석유에 대한 의존을 떨치고 다각화하기 위해서, 또 이 큰 나라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성장이 석유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기인했다는 점입니다. 농업이 8% 이상 성장했습니다. 통신이 자란것 처럼요. 주택, 건축, 이런 예를 얼마든 들 수 있어요. 이 사실은 한번 거시경제를 올곧게 수립하고 나면 다른 분야에서의 기회가 매우 풍부함을 알려주죠. 좀 전에 말한 것처럼 농업에 기회가 있습니다. 고형 광물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번도 개발되거나 탐사되지 않은 풍부한 광물을 지녔습니다. 또 적절한 입법 없이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을 깨닫고 새로운 채광 규약을 만들었는데 이는 세계 최고의 규약과 비교해봐도 뒤지지 않습니다. 주택과 부동산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1억 4천만이 사는 나라에 변변한 건물이 없고 여기선 흔한 쇼핑 몰조차 없었습니다. 이 사실이 어떤 이에겐 투자 기회였고 이건 다시 다른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세워진 쇼핑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하면 최초에 추정했던 것의 네 배나 되는 매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축, 부동산, 주택 담보 시장이 큽니다. 아, 금융 서비스가 있었네요. 89개의 은행이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수가 제대로 장사하지 않았죠. 우리는 자본을 늘리기를 요구해서 89개의 은행을 25개의 은행으로 통합시켰습니다. 2천 5백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로 올렸죠. 이 은행들은 이제 통합되었고, 이런 은행 시스템의 강화가 많은 외부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영국의 바클레이즈 그룹이 5억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차터드가 1억 4천을 투자해왔습니다. 얼마든 더 말할 수 있죠. 달러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같은 일을 보험 분야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도 마찬가지죠. 기회가 무궁무진합니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관광도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부 아프리카에 대해 야생동물과, 코끼리를 떠올리곤 하니까요. 그러나 사람들이 진정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관광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말하려는게 뭘까요? 이 대륙에 새로운 파도가 몰아친다는 겁니다. 개방과 민주화의 새 물결이 몰아치는거죠. 2000년 이후 아프리카의 2/3 이상의 국가에서 두 개 이상의 정당이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 모두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추세는 매우 명백합니다. 지난 3년간 이 대륙의 연평균 성장률이 2.5%에서 5%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건 많은 OECD 국가를 능가하는 성적입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은 명백합니다. 분쟁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10년전에는 약 12개의 분쟁이 일어고 있었는데 지금은 서넛으로 줄어들었죠. 그 중 가장 끔찍한 것은 아시다시피 다르푸르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웃효과'라는게 있죠. 이 대륙의 한편에서 무언가가 벌어지면 마치 전 대륙이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대륙이 하나의 나라가 아니고 여러 나라로 이루어진 대륙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분쟁을 세 곳이나 네 곳 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면 안정적이고, 성장하고, 흥미로운 경제에 투자할 기회가 여전히 많다는 것입니다. 정말 기회가 넘쳐나는 곳이죠. 그리고 투자에 관해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는 최고의 방법은 그들 스스로의 두 발로 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러는 제일 좋은 방법이 일자리를 만드는 거죠. 말라리아와 싸우기 위해 돈을 모으고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걸 안하자는 말이 아니에요. 그건 괜찮아요. 그러나 가족에 끼칠 영향을 생각해 보세요. 부모가 고용되고 아이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다면 그들 스스로가 약을 사서 질병과 싸울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를 위해 돈을 벌면서 직업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이건 대단한 기회 아닌가요? 이게 택해야 할 길 아닐까요?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대륙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사람들이 여성이라는 것입니다. (박수) 여기 CD가 있습니다. 제때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니면 이 여러분이 이 CD를 보실 수 있었을텐데요. "아프리카: 비즈니스를 향한 개방"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이 비디오는 '올해 최고의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만든 여성은 탄자니아에 가서 6월에 세션을 열 예정입니다. 이 비디오는 아프리카인, 특히 아프리카 여성들이 곤란을 헤쳐넘어 사업을 발전시켜 세계 수준까지 이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데니케 오군레시는 그런 여성의 한 명으로 아동복을 만듭니다. 취미로 시작했다가 사업으로 발전했지요. 아프리카의 재료와 아프리카 바깥의 재료를 섞어서 말이죠. 예를 들자면 무명천과 골덴을 섞고 아프리카의 재료도 들어간 거죠.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입니다. Wal-Mart의 주문을 받을 정도로까지 성장했습니다. (웃음) 1만 벌이요. 이 비디오는 유능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죠. 여성들은 근면하고, 집중력이 있고 또 열심히 일합니다. 이런 여성의 예를 얼마든지 들 수 있어요. 비트리체 가쿠바는 르완다에서 화훼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매일 아침 암스테르담의 네덜란드식 경매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200명의 여성 남성 동료들을 고용하고 있죠. 문제는 대부분의 사업이 확장에 필요한 자본에 목마르다는 겁니다. 외국 사람들 중 아무도 우리가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한다고 믿지 않기 때문이죠. 시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에요. 투자 기회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말씀드립니다. 지금 배를 놓치면 영영 놓칠 겁니다. 그러니 아프리카에 오시려 한다면 투자를 고려해 보세요. 이 대륙의 또다른 비트리체와 아드니케를 생각해 보세요. 이들은 믿기 어려운 일들을 해내며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 경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주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으며 그들에게 적정한 임금을 줌으로서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게 합니다. 여러분이 이 기회를 탐사할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탄자니아에 가신다면 귀를 기울이세요. 아프리카 대륙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여러분 스스로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대해 알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의과대 조교수 및 과학적 시각화 부서장 자리를 예일대학교 의대에서 제안받았습니다. 제 직무는 많은 알고리즘과 코드를 짜서 NASA에서 가상 수술을 하는 것으로 우주비행사들이 멀리 우주비행을 하도록 준비하는 것이었죠. 그 코드는 로봇 내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작업했던 흥미로운 일 하나는 새로운 종류의 스캔 기술을 보고,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전까지 본 적이 없던 기술이었죠. 다시 말하면, 질병 관리 이외에도 인체를 관찰할 수 있게 한 기술들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콜라겐을 처음 보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여러분의 온 몸, 모든 것, 머리카락, 피부, 뼈, 손톱, 이 모든 것이 콜라겐으로 되어있어요. 콜라겐은 일종의 로프 같은 구조이고 이렇게 빙글빙글 꼬여 있습니다. 콜라겐의 구조가 바뀌는 유일한 곳은 사람 눈의 각막입니다. 눈에서, 콜라겐은 격자 형태가 되고, 그래서 불투명한 것의 반대로, 투명해집니다. 그 구조는 완벽하게 짜여있어서 신의 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것을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계속해서 보고 또 보니까요. 제가 누린 한가지 기회는 국립보건원(NIH)에서 아주 흥미로운 자기공명영상(MRI)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저희가 하려던 일은 수정에서부터 출생에 이르는 태아의 발달을 이런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고리즘을 코드로 작성했고, 폴 로터버가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 MRI를 발명한 것으로 노벨상을 받았죠. 제게 그 자료가 있습니다. 여러분께 그 작품의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입니다. (음악) 영상자막: "임신부터 출산까지" 난모세포 정자 수정란 24시간 : 배아의 첫 분열 수정란은 융합 후 몇시간 뒤 분열합니다. 그리고 12~15시간마다 다시 분열합니다. 초기 배아 난황낭이 영양을 공급합니다. 25일 : 심실이 발달함 32일 : 팔과 손이 발달함 36일 : 원시적인 척추의 발생 이 주간은 태아가 가장 빨리 자라는 기간입니다. 만약 태아가 이 속도로 계속 9달동안 자란다면 태어날 때 1.5톤이 될 것입니다. 45일 태아의 심장 박동은 어머니보다 2배 빠릅니다. 51일 52일 : 망막, 코, 손가락이 발달합니다. 자궁 안에서 태아는 계속 움직이며, 그래야 근육과 뼈가 성장합니다. 12주 : 발달하지 않은 성기.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8개월 출산 : 방출 단계 탄생의 순간 (박수) 알렉산더 치아라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보셨듯이, 이 데이터로 연구를 시작할때 꽤 장관이었습니다. 저희는 더욱 더 자료를 스캔하고 이 프로젝트를 연구하면서, 이 2개의 단순한 세포들이 믿기지 않는 기계적 방법으로 마법처럼 인간이 되는 것을 봅니다. 이 데이터를 계속 연구하면서 인체의 작은 부분을 관찰합니다. 세포조직의 이 작은 부분은 배반포에서 나온 영양막이었는데, 갑자기 자궁의 측면에 붙으며 "난 여기 머물래"하고 말하죠. 갑자기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대화와 교신을 하면서 "나 여기 머물래. 여기 심어줘"라고 하는거죠. 놀랍게도 삼각형의 태아를 만들고, 그것은 44일 이내에 여러분이 인식할 수 있는 모양이 됩니다. 그리고 9주째에 일종의 작은 인간이 됩니다. 정보의 경이로움이죠: 어떻게 우리는 이런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몸 안에 갖고 있고 이 정보를 볼 수 있을까요? 아주 진기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5주째의 인간의 심장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닥입니다. 기막힌 종이접기를 하듯이 세포들이 발달해 4주째엔 초당 1백만개의 세포를 만듭니다. 스스로 접히면서 말이죠. 5주 내에, 초기의 심방과 심실을 볼 수 있습니다. 6주 째, 이러한 접힘은 이제 심장 내부의 돌기에서 시작해 심장 안의 판막을 각각 끌어당길 수 있게 되고 마침내 성숙한 심장이 됩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인간 몸 전체가 발달하죠. 이러한 메커니즘의 마법은 각각의 유전자 구조 안에 있으며 신경세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정확히 알려줍니다. 과연 어떻게 이런 일이 이뤄지는가 하는 수학적 모델의 복잡함은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어섭니다. 비록 제가 수학자이긴 하지만, 저는 이걸 경이롭게 봅니다. 어떻게 이런 일련의 명령이 실수를 하지 않고 우리와 같은 인체를 만들까요? 수수께끼이자, 마법이자, 신성한 것입니다. 그럼 어른의 생명을 들여다볼까요. 이 작은 모세혈관 다발을 보세요. 이건 매우 작은 기초구조, 미세범위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9달이 되어 태어날 때에는 몸 안에 6만 마일(10만km)에 가까운 혈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직 1마일의 혈관만 눈에 보이고, 나머지 59,999마일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버리는 일을 합니다.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만드는 복잡함은 다시 말하지만, 그 어떤 이해나 오늘날 존재하는 어떤 수학도 뛰어넘습니다. 그 명령 집합은 뇌에서 몸의 각각 다른 부분으로 보내지죠. 복잡하게 접히는걸 보세요. 어디에 이런 지능이 있어서 주름이 보다 많은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까요. 아기의 뇌가 성장하는 것을 보시죠. 이건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2가지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는데 아기의 뇌를 태어난 순간부터 스캔하는 것입니다. 6살까지 6개월마다 실시합니다. 250명 정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뇌회와 뇌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관찰해서, 이런 멋진 발달이 어떻게 기억으로, 인간으로 바뀌는지를 볼 겁니다. 이는 우리 자신의 존재만이 아니라, 여성의 몸이 어떻게 유전자 구조를 이해하여 그녀 자신을 형성하고 그녀가 시스템이 되게끔 하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걸어다니는 면역학적, 심혈관 시스템으로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면서 어린이를 양육하고 다루는 시스템 말이죠. 그 경이로움은 다시금 우리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우리 존재의 마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제트맨 - 이브 로시 그랜드 캐년 해설자 : 이브는 날개에 매달려 수많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브의 몸은 비행기의 필수 부분이기 때문이죠. 풍동실험 해설자 : 날개에는 조종장치가 없으며, 상하조절날개도, 방향타도 없습니다. 이브는 몸으로 날개를 조종합니다. 스테판 폰 베르겐 : 방향전환을 할 때는 머리를 이쪽 저쪽으로 돌립니다. 때로는 손을 이용하거나 다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는 이른바 인간 비행기처럼 움직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방식이죠. 해설자 : 그가 등을 뒤로 젖히면 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어깨를 앞으로 내밀면 급강하하게 되죠. 스위스 알프스 지브랄타 해협 횡단 영국 해협 횡단 해설자1 : 지금 출발합니다. 이브 로시입니다. 날개를 펼친 것 같은데요. 날개를 펼쳤습니다. 첫번째 고비입니다. 날개가 펴졌습니다. 내려갑니다. 날고 있는 건가요? 해설자2 : 이제 안정된 것 같네요. 고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해설자1: 말씀하신대로 90도 선회하면서 밖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해협으로 나갔습니다. 저기에 이브 로시가 있습니다. 이제 물러설 수 없습니다. 영국 해협 위로 항해중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역사적인 비행이 시작됐습니다. 해설자2 : 지상에 접근할 때 해야할 일은 스위치를 당겨 점화하고 속도를 조금씩 줄여서 부드럽게 착륙하는 것입니다. 해설자1: 저기 왔네요. 이브 로시가 영국에 착륙했습니다. 브루노 쥬싸니 : 지금 그가 에딘버러에 있습니다. 이브 로시. (박수) 비행장비도 가져왔습니다. 이브, 어서 오세요, 정말 놀랍네요. 저 장면들은 지난 3년간 촬영한 것으로 다양한 활동 순간이 담겨 있는데요. 그밖에도 많은 일이 있었죠. 새처럼 나는 것이 가능한데요. 하늘에서의 느낌은 어떻죠? 이브 로시 : 재미있어요. (웃음) 제게 깃털은 없습니다만 가끔 새가 된 것처럼 느낍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느낌이죠. 왜냐하면 보통은 비행기처럼 커다란 날개를 달아야 하거든요. 그러나 이렇게 작은 벨트, 작은 날개를 매고 있을 때는, 정말로 새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BG: 어떻게 제트맨이 되셨나요? YR : 약 20년 전에 자유낙하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뛰어 내릴 때는 거의 무방비상태이죠.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되죠. 특별히 트래킹 자세를 취하면 날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꿈꾸는 듯한 느낌이죠. 주변에 아무런 기계장치 없이 허공에 떠 있는 겁니다. 매우 짧은 순간이고 한 방향으로만 갑니다. 그래서 떠오른 생각이 그래, 자유로운 느낌은 유지하되 방향을 바꾸고 비행시간도 늘리자는 거였죠. BG : 궁금하군요. 최고속도는 얼마인가요? 선회하기 직전에 시속 300km 정도입니다. 시속 190마일 정도죠. BG : 짊어진 장비 무게는 얼마나 되나요? YR : 등유를 가득 채우고 나갈 때는 55kg 정도입니다. 55kg을 짊어지고 있는 거죠. BG : 조종을 하지는 않죠? 핸들이나 조종장치 같은 게 없지 않나요? 몸만을 사용하고, 날개가 몸이고 몸이 날개죠? YR: 사실 그게 목표죠. 만약 조종간을 붙인다면 그건 비행기를 재발명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유지하고 싶었어요. 아이가 비행기 놀이를 하는 것과 같죠. 제가 하고 싶은건 이렇게 하강하고 상승하고, 선회하는거죠. 순수한 비행이죠. 조종이 아니라 비행 말입니다. BG: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어떤 훈련을 하나요? YR : 사실, 건강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체력단련은 하지 않아요. 단지 기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활동을 하죠. 예를 들면, 지난 겨울에는 카이트 서핑을 시작했어요. 새로운 일이죠. 거기에 적응해야 하죠. 왜냐하면 저는 꽤 숙련된 시스템 조종사이자 파일럿이지만, 이것은 정말 유동성이 필요하고, 민첩함이 필요하고 정말 빠르게 적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BG: 객석에서 나온 질문인데요. "창공에서 어떻게 숨을 쉬죠?" 빠른 속도로 고도 3,000미터까지 오르지 않습니까. YR: 예. 3,000미터까지는 산소 문제는 심각하지 않아요. 이를테면 오토바이도 비슷한 속도를 냅니다. 전면보호 헬맷을 쓰고 있다면, 문제없이 호흡할 수 있지요. BG: 여기 가져온 장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브뤼틀링 엔진이 4개 있군요. YR: 예, 폭이 2미터. 매우 튼튼하죠. 작은 엔진이 4개, 각각 22kgf의 추진력이 있는 터빈으로 등유로 작동합니다. 벨트, 낙하산. 계기는 고도계와 시계 뿐입니다. 연료는 약 8분 정도 분량이라서 떨어지기 전에 체크해야하죠. (웃음) 예, 이게 다에요. 낙하산은 2개인데요. 첫번째 낙하산을 당겼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2번째 낙하산을 펼칠 여지가 남아있죠. 이것이 제 생명을 책임지죠. 안전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제가 이걸 사용한 것은 지난 15년동안 20번 정도입니다. 이런 날개가 아닐 때, 초창기의 일이죠. 지금은 날개를 떼어낼 수 있어요. 빙빙 돌거나 불안정할 때에 말입니다. BG: 2009년의 지브롤터 해협 횡단을 보았는데, 제어 불능이 되어 구름 속으로 추락해 바다에 빠졌지요. 그게 날개를 떼어버리는 경우에 해당하죠? YR: 예. 구름 속에서 시도해보았지만 완전히 방향을 잃었죠. 그래서 다시 고도를 높이려고 해보았습니다. 전 생각했죠. 좋아, 나가야겠어. 그런데 아마 이렇게 했던 거 같아요. BG: 그런건 상상만으로도 불안하네요. YR: 하지만 기분은 좋아요. 제대로 된 고도는 아니죠. 다음 순간 본 것은 푸른색이었습니다. 바다였죠. 음향식 고도계가 있었는데, 최저 고도였고 이 진로로 급강하했으므로 그걸 당겨서 낙하산을 펼쳤습니다. BG: 날개 각각에 낙하산이 있고, 당신에게도 2개의 낙하산이 있는 것이군요. YR: 맞습니다. 날개에 구조용 낙하산이 붙어있는 건 2가지 이유에서입니다: 나중에 수리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누군가의 머리 위에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거죠. BG: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와주세요. 정말 위험한 것이군요. 이런 일을 하다가 사람들이 죽기도 하죠. 당신은 무모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스위스 항공 비행사잖아요. 점검표를 챙기는 부류 아닌가요.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요. YR: 예. 점검표는 없습니다. BG: 회사에는 말하지 않아야겠군요. YR: 아뇨, 2개의 세상은 다릅니다. 민간 항공은 우리가 잘 아는 것이고, 100년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맞출 수 있죠. 그러나 이 경우는, 새로운 것에 맞춰야 합니다. 즉흥적이란 말이죠. 이 2가지 접근의 차이는 놀이입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것은 이런 원칙이죠. 예를 들면, 항공기에는 엔진이 2개 있는데, 하나의 엔진만으로도 날 수 있습니다. 항상 B안, 즉 대책이 있습니다. 전투기라면 사출 좌석이 있죠. 이것이 나의 사출 좌석입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 비행사의 접근법을 취하면서 개척자로서 외경심을 가지고 대자연 앞에 섭니다. BG: 잘 말씀하셨어요. 엔진 하나가 멈추면 어떻게 되죠? YR: 빙빙 돌게 됩니다. 그러면 안정시켜야하죠. 고도에 따라 다릅니다만, 2~3개의 엔진으로 계속 납니다. 때때로는 가능한데 -- 설명하기가 꽤 어렵네요 -- 어떤 상태인가에 달려있습니다. 계속 2개의 엔진으로 날아서 적절한 착륙 장소를 찾고 낙하산을 펼칠 수 있습니다. BG: 비행의 출발은 비행기나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죠. 강하하다가 엔진을 가속하고 기본적으로 허공에서 비행을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착륙은, 우리가 본 것처럼, 해협 가장자리에 도착해 낙하산을 사용하는데요. 궁금해서 말인데, 그랜드캐년을 날았을 때는 어디에 착륙했나요? 언덕 가장자리였나요? 바닥인가요? YR: 바닥에 착륙했습니다. 나중에 돌아올때는 헬리콥터에 매달려서 돌아왔죠. 정상은 돌이 많고 선인장이 가득했습니다. BG: 질문한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인데요. YR: 게다가 거기엔 기류가 몹시 이상했습니다. 온난 기류가 활동하고 있고, 고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바닥에 착륙하는 것이 훨씬 안전했습니다. BG: 지금 생각이 드는데, 많은 청중분들이 이렇게 물으시네요. "네. 그럼 언제 2인승 좌석을 개발해서 당신과 함께 날 수 있을까요?" YR: 제 모범답안은 이겁니다. 2인승 비행을 하는 새를 보신 적이 있나요? BG: 멋진 답변이군요. (박수) 이브, 마지막 질문입니다. 다음엔 뭘 하실꺼죠? 제트맨 다음은 뭐죠? YR: 우선 젊은 사람들을 가르칠 생각입니다. 기술을 공유하고 편대 비행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절벽에서 출발할 계획입니다. 절벽에서 던져지는 것처럼요. BG: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대신에 말이죠? YR: 예, 최종 목표는 이륙하는 것입니다. 출발 속도를 붙여서 말이죠. 사실, 하나씩 해가고 있습니다. 조금 미친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출발하는 것은 가능하고, 다만 너무 위험할 뿐이죠. (웃음) 기술이 발전하고 더 나은 기술 덕택에 안전해질 겁니다. 모두를 위해 그리 되길 바랍니다. BG: 감사합니다. 이브 로시였습니다. (박수) 전 항상 컴퓨터와 기술을 매력을 느껴왔습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의 몇몇 앱도 만들었죠. 이 중 몇가지를 여러분과 함께 얘기하고자 합니다. 제 첫번째 앱은 사람들의 미래운에 따라 다른 색의 지구 를 나타내는 지구 운세라고 하는 점쟁이 앱이었습니다. 가장 성공적이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앱은 버스틴 지버라는 (웃음) 저스틴 비버 두더지 잡기 앱이었습니다. 학교 애들이 저스틴 비버를 좀 싫어하길래 그 앱을 만들었죠. 우선 그런 앱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프로그램 작업을 했습니다. 2010년 명절 전에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이렇게 했는지를 질문하십니다. 대개,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앱을 만들고 싶어하는 분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쉽지 않죠. 왜냐하면, 대다수가 프로그래밍을 배우러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축구를 배우고 싶으면, 축구팀에 가입하면 되고,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으면, 레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앱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요? 부모님들이 해주실 수도 있지만, 우리부모님들이 어릴 때는 앱을 만들거나 하지는 않았잖아요. (웃음) 앱을 만들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는 다음 같이 접근했습니다. 첫번째, 기본적인 틀을 알기위해 파이손, 자바같은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들로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그때 애플사가 아이폰을 출시했고 아이폰에는 아이폰앱을 프로그램하고 만들 수 있는 아이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라는 툴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가지고 놀다가 작은 두개의 테스트 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지구운세였습니다. 앱스토어에 그 앱을 내 놓을 준비가 된 것이죠. 부모님을 설득하여, 앱스토어에 이 앱을 내놓을 때 필요한 99달러의 가입비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구, 선생님, 심지어 엡스토어 분들로 부터 관심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회장님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앱 클럽을 만들었고,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은 누구나 가입해서 앱 디자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제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이패드 파이럿이라고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어떤 지역은 이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전 운좋게 그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아이 패드를 어떻게 사용해야 되며, 아이패드를 위해 어떤 앱을 만들어야 하느냐 입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들의 사용후기도 듣고 어떤 앱을 좋아하는지도 파악합니다. 우리가 앱을 디자인하여 팔때, 우리 지역이나 다른 지역에서 이 애으로 부터 오는 모든 수익금은 우리 지역의 교육 재단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선생님들 보다 학생들이 조금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웃음) 그래서 (웃음) 죄송해요, 선생님. (웃음) 그래서 이런 앱이 선생님들에겐 교육자료가 되고, 다른 분들도 알아보고 잘 이용합니다. 미래에 제가 뭘 하고 싶은지를 말씀드리며, 끝내겠습니다. 첫째, 더 많은 앱과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앱을 만들기 위해 다른 제3의 회사와 함께 일하고 싶고, 안드로이드 개발에도 참여하고 싶으며, 앱클럽을 계속 하고 싶고, 학생들과 지식을 함께 나눌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언어를 활용해 말을 하고자 합니다. 그럴 수 있으니까요. 이건 우리 인류가 가진 마법 같은 능력 중 하나입니다. 우린 각자가 가진 복잡한 생각을 서로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입으로 숨을 내쉬며 소리를 만듭니다. 어조와 숨소리를 내는 것이 공기 중에서 진동을 만들게 되고 그 공기의 진동이 여러분에게 다가가 여러분의 고막을 두들기고, 고막의 진동이 여러분의 뇌로 전해져 생각으로 전환이 됩니다. 바라건대 말이죠. (웃음) 부디 그러고 있길 바라요. 그러니까 이 능력 덕분에 인류는 우리의 생각을 방대한 시공간을 가로질러 전할 수가 있습니다. 지식을 다른 이들의 정신 속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죠. 당장이라도 여러분의 정신 속에 괴상한 생각을 넣을 수 있어요. 예컨대 "도서관에서 왈츠를 추고 있는 해파리를 상상해보세요. 양자 역학에 대해 생각하면서 말이죠." (웃음) 지금껏 여러분 삶에서 모든 것들이 비교적 잘 진행되어 왔다면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으실 겁니다. (웃음) 그러나 방금 저의 말을 들으시고 생각해보게 되셨죠. 물론 지구 상에서 오직 하나의 언어만 있는 것은 아니며, 약 7,000여 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언어는 서로 거의 모든 면에서 다릅니다. 일부 언어는 다른 음성 체계를 갖거나 다른 어휘를 갖기도 하고 다른 구조를 지니기도 합니다. 구조가 다르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의 사고방식을 형성할까? 이 질문은 매우 오래된 질문입니다.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해 오랫동안 추측해 왔습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롤루스 대제는 "두 번째 언어를 갖는다는 것은 두 개의 영혼을 갖는 것이다" 언어가 현실을 자아낸다는 강한 논조의 말이지요, 반면 셰익스피어의 줄리엣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름에 대체 무엇이 있나요? 장미에는 어떤 이름을 갖다 붙여도 향기로울 텐데 말이에요." 줄리엣의 말에 따르면 언어가 현실을 자아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논쟁은 수천여 년에 걸쳐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까지만 해도 그 어느 쪽의 입장도 뒷받침 가능한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최근 저희 연구실과 세계의 다른 연구실에서 함께 이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제 이 질문에 대해 답이 될만한 실제 과학적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시를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던 호주의 원주민 사회를 첫 예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바로 쿠크 쎄이요르 부족이죠. 저들은 케이프 요크의 서쪽 변두리 포름푸로에 살고 있습니다. 쿠크 쎄이요르 부족의 유별난 점은 바로 그들은 왼쪽, 오른쪽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에 기본 방향 지시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동, 서, 남, 북 말이죠. 그리고 모든 것이라 함은 정말 모든 것을 지칭합니다. 가령 이런 식으로 말이죠. "너의 남서쪽 다리에 개미 한 마리가 있어." 혹은 "네 컵을 북북동 쪽으로 조금 옮겨줘." 실제로 쿠크 쎄이요르 부족 내에서 "안녕" 이라는 말은 "어디로 가니?" 이며 그에 대한 답은 "북북동 쪽 저 멀리로 가는 중이야. 넌 잘 지내니?" 이런 식이죠. 한번 여러분이 거기서 하루를 보낸다고 상상해봅시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인사하며 여러분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보고해야 할테죠. (웃음) 그런 삶은 여러분의 방향감각을 향상시킬 겁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모른다면 "안녕" 이라며 지나가는게 불가능하니까요. 실제 이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방향감각이 매우 발달했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가능할 것이라 상상되는 수준 이상으로 발달했지요. 종종 우리는 다른 생물들보다 열등하다고 여기는 부분에 대해 생물학적인 이유를 듭니다. "우리는 자석이 달린 부리나 비늘 같은 게 없잖아." 아니요. 만일 언어와 문화를 통해 훈련이 된다면 실제로 가능하게 됩니다. 이 지구 상에는 방향감각이 그만큼 발달한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하는 방식과 얼마나 다른지에 대하여 여러분의 공감을 얻기 위해 잠시 동안 눈을 감은 후에 남동쪽을 가리켜 보세요. (웃음) 눈 감은 채로 가리켜보세요. 그럼 눈을 떠 볼까요. 저는 여러분들이 이쪽, 저쪽 여기, 저기 가리키는 걸 봤어요. 저조차도 어디가 남동쪽인지 몰라요. (웃음) 여러분들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하네요. (웃음) 이 강연장 내 사람들의 정확도는 높지 않았다고 합시다. 이건 사용 언어가 달라서 생기는 큰 인지능력의 차이 입니다. 여러분들처럼 매우 구분된 한 집단은 방향을 잘 짚지 못하는데 다른 집단에서는 다섯살 아이한테 물어도 알테니까요. (웃음) 사람들의 시간에 대한 관념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 제 할아버지의 다른 연령대의 사진을 준비했는데 제가 영어를 구사하는 이들에게 시간 순으로 나열해보라고 하면 대개 이렇게 나열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쓰는 방향으로 말이죠. 히브리어나 아랍어 사용자라면 반대 방향으로 나열할 것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럼 제가 일찍이 말했던 호주 원주민 쿠크 쎄이요르 사람들은 어떨까요? 왼쪽, 오른쪽이란 표현이 그들에겐 없는데 말이죠. 힌트를 드리자면 우리가 남쪽을 바라보도록 그들을 앉히면 시간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정렬합니다. 북쪽을 바라보게 앉히면, 시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정렬합니다. 동쪽을 향하게 앉혔을 때엔 시간은 그들의 몸 쪽으로 향했죠. 어떤 패턴일까요? 동쪽에서 서쪽이죠 그렇죠? 그들에게 시간은 자신의 몸에 고정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풍경에 고정되었죠. 영어를 말하는 제가 이쪽을 바라본다면 시간은 이리 흐르고 이렇게 바라보고 서면 이렇게 흐르고 저쪽을 바라보면 저리로 흐르는 굉장히 이기적으로 시간의 방향이 제가 돌 때마다 바뀌는 방식을 취합니다. 그러나 쿠크 쎄이요르 부족민들에겐 시간이 풍경에 고정되죠. 시간에 대해 생각하는 굉장히 다른 방식인 셈이죠. 여기 또 하나의 똑똑한 인간의 요령이 있습니다. 몇 마리의 펭귄이 있는지 재가 물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여러분이 문제를 풀었다면 저는 어떻게 풀었는지 맞출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이런 식으로 수를 세었겠죠. 각각에 대해 숫자를 부여하며 마지막으로 부여된 숫자가 펭귄의 수였을 겁니다. 이건 여러분들이 어려서부터 배운 요령입니다. 숫자의 체계를 배운 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익힌 것이죠. 간단한 언어적 요령이지만 일부 언어에서는 이용되지 못합니다. 정확한 숫자를 지칭하는 단어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 언어에는 '일곱' 이나 '여덟' 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실제 이런 언어의 사용자들은 수를 세지 않으며 그래서 정확한 양을 추적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러분께 이 펭귄들의 숫자만큼 같은 수의 오리들을 연결지어 달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수를 세서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언어적 요령이 없는 사람들에겐 불가능 한 방법인거죠. 색상 스펙트럼을 구분하는 방법도 언어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시각의 세계 말이죠. 어떤 언어엔 색깔을 표현하는 단어가 풍부하고 일부 언어에는 밝다 어둡다 두 단어 뿐입니다. 언어에 의해 색깔 간 경계가 결정지어 지는 것입니다. 예컨대 영어에는 파란색이란 단어가 있으며 그 하나로 화면에 보이는 모든 색상을 표현 가능하지만 러시아 어에는 한 단어만 있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어 사용자들은 둘을 구별해야 합니다. 밝은 파란색 "글루보이" 어두운 파란색 "시니" 그래서 러시아인들은 일생 동안 언어를 통해 저 색깔을 구별지어 온 경험을 지니고 있는 것이죠. 저희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색상을 구별 짓는 능력을 시험해 보았을 때 러시아어 구사자들이 언어적 경계를 넘어 훨씬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밝은 파란색과 어두운 파란색 간 차이를 빨리 말할 수 있죠. 그리고 색깔을 밝은 파란색에서 어두운 파란색으로 천천히 바뀌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뇌를 관찰해보면 두 색을 구분하는 언어 사용자들의 뇌는 색깔이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변함에 따라 깜짝 놀라는 것 같은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오, 무언가 분명히 변한 것 같아." 라고 말이죠. 반면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뇌는 그런 구별을 짓지 못하고 아무 변화를 느끼지 못하기에 놀라는 반응 또한 없는 것이죠. 언어에는 각종 구조적 별난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많은 언어에는 문법적 성별이 있으며 그 언어에서는 모든 명사에 남성성 혹은 여성성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이 성별은 언어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해는 독일어에선 여성명사지만 스페인어에서는 남성명사이죠. 그리고 달은 그 반대고요. 이런 차이가 실제 사람들의 생각에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까요? 독일인들은 정말 해를 여성적인 존재로 여기고 달을 남성적인 것으로 여길까요? 결과는 정말 그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어와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에게 다리를 묘사해보라고 말해보면 이 같은 다리 말이죠. 독일어에서 다리는 여성명사이고 스페인어에서는 남성명사 입니다. 독일어에서는 다리를 "아름답다" 혹은 "우아하다"는 식의 정형화된 여성 단어를 사용합니다. 반면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다리를 가리켜 "강하다" 혹은 "길다" 남성적 단어를 쓰지요. (웃음) 언어에 따라 사건을 묘사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이런 일을 가리켜 사고라고 여기죠. 영어에서는 "그가 꽃병을 깨뜨렸다." 라고 말할 수 있으나 스페인어 같은 언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꽃병이 깨졌다." 혹은 "꽃병이 저절로 깨졌다." 만일 그게 우발적 사고라면 누가 했다고 하진 않겠죠. 영어는 아주 괴상하게도 이런 표현도 가능합니다. "난 내 팔을 부러뜨렸어." 많은 언어에서는,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구조의 문장은 쓸 수 없습니다. 자기 팔을 부러뜨리려 나갔고 (웃음) 성공했다는 말이죠. 만일 사고에 의해 생긴 일이라면 다른 구조의 문장을 써야죠.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언어마다 주목하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그 언어의 사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사건을 영어 사용자와 스페인어 사용자에게 보여줬을 때 영어 사용자는 누가 그랬는지 잘 기억할 것인데 "그가 그랬어. 그가 꽃병을 깼어." 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페인어 사용자는 누가 그랬는지 기억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발적 사고라면 말이죠. 그러나 그것이 사고였다는 사실은 더 잘 기억할테죠. 그들이 고의성 여부는 더 잘 기억할 것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같은 사건을 보고 같은 범죄를 목격했다 하더라도 그 사건에 대해서 다른 것들을 기억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물론 목격자 증언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동시에 비난과 처벌에도 영향을 미치고요. 영어 사용자들을 데려다 누군가 꽃병을 깨뜨리는 걸 보여준 뒤 "꽃병이 깨졌어." 와는 반대로 "그가 꽃병을 깨뜨렸어." 라고 한다면 여러분 자신이 그걸 직접 보거나 영상으로 보거나 꽃병에 가해진 범죄를 목격하였어도 여러분은 누군가를 더 책망하고 더 비난할 것입니다. "그게 깨졌어." 가 아닌 "그가 깼어." 라고 말했기 때문에 말이죠. 언어는 사건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향을 정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여러분께 언어가 얼마나 우리의 사고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몇몇 예시를 보여드렸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함을 알게 되셨을 겁니다. 언어는 앞서 시공간에 미치는 영향처럼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언어가 다른 사람들 간에 시공간을 인식하는 좌표계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셨습니다. 또한 숫자의 사례를 통해 보았듯 언어에 의해 심오한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언어에 세는 단어, 숫자 단어를 지님으로써 수학의 세계가 열릴 수 있는 것이죠. 당연히 셀 수 없다면 대수학은 불가능하며, 이 곳 같은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혹은 이 방송을 가능하게 만든 일 중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작은 숫자 언어의 요령이 그 모든 인지 영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색깔 인지 사례를 통해 보았듯 인지 속도의 차이가 언어에 의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이건 정말 간단하고 기초적인 인지적 결정이죠. 우리가 늘상 수천 번씩 만드는 정말 작고 사소한 결정에도 언어가 개입하여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보입니다. 언어는 광대한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문법적 성별 구분은 약간 유치하긴 해도 그것이 모든 명사에 적용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언어가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명명 가능한 모든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그 수는 엄청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드린 사례를 통해 언어가 비난과 처벌 혹은 목격자의 기억 같은 생각에서 개인이 부여하는 가중치에 영향을 끼침을 보여드렸습니다. 이건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것이고요. 우리에게 드러난 이런 언어적 다양성의 아름다움은 바로 인간의 정신이 얼마나 유연하고 독창적인가에서 드러납니다. 인간의 정신은 하나의 인지적 세계가 아닌 7,000개씩이나 고안했습니다. 지구 상에 사용되는 언어가 7,000개나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만들 수도 있죠. 물론 언어는 살아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필요에 맞게 연마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극적인 점은 우리가 이러한 언어적 다양성을 계속 잃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매주 하나의 언어를 잃으며 어떤 추산에 따르면 100년 뒤에는 약 절반의 언어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더 나쁜 소식은 지금 당장 진행되는 인간의 정신과 인간의 뇌에 대한 거의 모든 연구가 대개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는 학부생들이 대학교에서 연구한 결과에 기반하여 수행되었다는 점입니다. 그건 사실상 거의 모든 인류를 배제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인간의 정신에 대해 알고있는 것은 사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협소하고 편향되었기에 우리의 과학이 더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이 점을 전하고자 합니다. 다른 언어의 사용자들이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를 알려드렸는데 이건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해당 되지요. 여러분이 어떤 언어를 말하는지가 여러분의 사고방식을 형성합니다. 이 점을 통해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왜 나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걸까?" "다르게 생각해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물론 "어떤 생각을 나는 만들고 싶은 걸까?" 감사합니다. (박수) 혹시 더 긴 시간 동안 젊음을 유지하고 노화를 미루고 싶은 적이 있으신가요? 이건 나이 든 사람의 꿈이죠 하지만 과학자들은 긴 시간 동안 이런 일이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닳아 없어질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죠 마치 낡은 신발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자연을 살펴보면, 모든 종류의 생명체가 각기 다른 수명을 가지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다른 종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르죠 이는 이런 유전자, 즉 DNA 어딘가에 노화를 진행시키는 유전자, 즉 다른 수명을 갖게 만드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이런 유전자가 있다면, 실험에서 이 유전자, 즉 노화 유전자를 바꿀 수 있다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그럴 수 있다면, 노화를 유발하는 유전자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또 그것들이 존재하고, 우리가 그걸 찾을 수 있다면, 거기에 마침내 뭔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노화를 관장하는 유전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동물에 대해 연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저희는 아주 작고 동그란, 쉼표 만한 예쁜 꼬마선충(C. elegans)라고 불리는 벌레를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더 길게 사는 돌연변이에 대해 보고된 적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뭔가를 찾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장수하는 선충을 찾기 위해 마구잡이로 유전자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희는 daf-2라고 불리는 한 유전자가 망가진 변이가 꼬마선충의 수명을 2배로 늘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기 검은색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한 달이 지나자 보통의 벌레들은 모두 다 죽었습니다 이들은 아주 짧게 살죠 그게 바로 저희가 꼬마선충을 노화의 연구대상으로 삼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돌연변이 선충은 그때에도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배의 기간이 지난 뒤에야 모두 죽었죠 여러분께 선충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께서 보실 첫 번째 영상은 대학생의 나이, 즉 젊은 성인 정도의 나이가 되었을 때의 보통 선충입니다 꽤나 작고 귀여운 녀석이죠 그리고 그 다음은 길게 사는 돌연변이가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즉, 이 선충은 두 배를 더 살 것입니다 끔찍하냐고요?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아주 활발해요, 분명히 다른데라고 말하지 못할 거에요 그리고 이들도 완벽히 번식력이 강합니다 일반적인 벌레가 낳는 만큼의 새끼를 낳죠 자, 이제 손수건을 꺼내주시겠어요? 겨우 2주 만에 일반적인 벌레는 늙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아래쪽에 조그마한 머리가 움직이는게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그냥 놓여있을 뿐이죠 이 선충은 명백히 요양원에 있네요 그리고 선충의 조직을 살펴보면, 조직들이 망가지기 시작했네요 아시다시피, 여러분들께서 이 작은 예쁜 꼬마선충을 한 번도 못보셨더라도,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보셨겠지만, 이들이 늙었다는 것은 알 수 있을 겁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즉, 노화에 대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daf-2 돌연변이입니다 2만 개의 유전자 중에서 하나의 유전자가 바뀌었고, 한 번 보세요 같은 나이이지만, 요양원에 있지 않아요 마치 스키를 타러 가는 것 같네요 이게 바로 멋진 점이죠 : 더 느리게 나이를 먹는 것이요 보통의 선충이 하루에 진행되는 노화만큼 진행되려면 이 선충은 이틀이 지나야합니다 또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에 대해 말하면, 그들은 8, 90세인데도 그 나이 대에 비해 아주 건강한 사람들을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것에 더 가깝습니다 여러분이 30살의 남자, 또는 30대에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또 아직 미혼이고, 사람들과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당신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을 많났고, 그녀를 알고 싶어합니다 여러분이 레스토랑에 있고, 그녀에게 "몇 살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60살이요"라고 했습니다 이게 바로 그것과 같은거죠, 절대로 알 수 없어요 그녀가 말할 때까지는 절대 알 수 없는거죠 (웃음) 자 그렇다면 daf-2 유전자는 뭘까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유전자는 DNA의 일부이고, 그들은 어떤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지시입니다 그리고 daf-2 유전자는 호르몬 수용기를 만듭니다 즉, 이 사진에 보이는 것은 세포의 가장자리에 구멍을 뚫는 붉은색의 호르몬 수용기를 가진 세포입니다 그러니까, 그 세포의 일부는 마치 야구 글러브와 같은거죠 수용기의 일부가 바깥에 있고, 이는 초록색으로 보이는 호르몬이 근처에 지나갈 때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은 세포로 신호를 보내도록 안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자, 그럼 daf-2 수용기가 세포의 안쪽으로 보내는 신호는 무엇일까요? 제가 방금 여러분께 daf-2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수용기를 가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동물은 오래 살죠 이 말인 즉슨, 이 호르몬 수용기의 정상적인 기능은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저 화살표가 의미하는 바이죠 노화를 촉진시키고, 더 빠르게 진행하도록 만듭니다 즉, 그 동물은 자신의 몸 속에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저승사자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은 모두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는 노화가 유전자, 특히 호르몬에 의해 통제되기 쉽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이는 어떤 종류의 호르몬들일까요? 테스토스테론, 아드레날린을 비롯해서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호르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이 호르몬들은 우리 몸속에 있는 호르몬들과 비슷합니다 daf-2 호르몬 수용기는 호르몬 인슐린과 IGF-1 수용기와 아주 유사합니다 적어도 인슐린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을겁니다 인슐린은 사람들이 밥을 먹은 뒤 조직으로 가는 영양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입니다 그리고 IGF-1 호르몬은 성장을 도와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이 호르몬들의 기능이라고 오래 전부터 알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연구는 이 호르몬들이 아무도 모르는 제3의 기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시사합니다 아마 이들이 노화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죠 그리고 이게 맞는 말처럼 보입니다 저희가 예쁜 꼬마선충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다른 종류의 동물에 대해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만약에 다른 동물에게서도 daf-2 변이, 즉 호르몬 수용기에 변이를 일으키면 그들도 오래 사는지에 대해 질문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파리는 그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의 이 호르몬 경로를 바꾸면, 그들은 오래 삽니다 쥐 역시 그렇고, 쥐는 우리와 같은 포유류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는 오래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진화에 있어서 오래 전부터 발생하여 여전히 모든 동물에게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통적인 전구체가 사람에게서도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작용할지도 모릅니다 이게 바로 그것에 대한 힌트입니다 예를 들자면, 뉴욕시에 사는 아슈케나지 유태인의 인구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인구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70~80세까지 살았지만, 몇몇은 90~100살까지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90~100살까지 사는 사람들이 daf-2 변이, 즉 IGF-1 수용기를 만드는 유전자에 변형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이가 유전자로 하여금 보통의 유전자처럼 작동하지 않도록 만든 것입니다 변이가 유전자에 손상을 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인간들이 노화에 있어서 호르몬의 작용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힌트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물론 나이와 관련된 질병에 영향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암이나 치매, 심장질환, 그리고 모든 종류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 장수하는 돌연변이들은 이런 모든 질병에 대해 내성이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암에 거의 걸리지 않고, 걸린다 하더라도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이는 아주 흥미롭고, 그들이 여전히 어리다는 측면에서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나이가 들어서야 노화와 관련된 질병에 걸리는 것일까요? 즉,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만약에 우리에게도 이러한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알약이 있다면, 아마 인간들에게도 노화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들과 한 번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호르몬이 노화의 속도에 전적으로 영향을 미칠까요?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는 daf-2 돌연변이 안에서,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고 손상을 복구하는 단백질을 만들도록 설계되어 있는 DNA안에 엄청나게 많은 유전자들의 스위치가 켜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스위치는 FOXO라고 불리는 유전자 제어 단백질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daf-2 변이 안에, 여기 제가 수용기에 X 표시를 그려 놓은 게 보이실겁니다 수용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런 조건 하에서 파란색으로 된 FOXO 단백질은 세포 한 가운데에 있는 자그마한 부분인 세포핵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엮여있는 유전자에 안착합니다 여기 한 유전자가 보이는데, 사실 아주 많은 유전자들이 FOXO에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유전자들 중 하나에 앉아있는 거죠 FOXO는 아주 많은 유전자들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리고 그 활성화되는 유전자들은 항산화 유전자, 그리고 다른 단백질들이 잘 작동하도록, 즉 제대로 형성하고, 기능하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을 만드는, 제가 캐롯-기버(carrot-giver)라고 부르는 유전자도 속해있습니다 그리고 FOXO는 다른 세포들을 세포들의 휴지통으로 데리고 가서 그들이 손상을 입었다면 재생을 시킵니다 DNA 재생 유전자는 이 동물들에서 더 활발합니다 그리고 면역 체계도 더 활발하죠 그리고 저희가 보여드린 다른 유전자들 중 많은 것이 실제로 daf-2 돌연변이의 긴 수명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흥미롭죠 이 동물들은 그들이 일반적으로 사는 것 보다 훨씬 더 긴 삶을 사는 잠재적인 능력을 자신들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종류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그들을 장수하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보통 벌레는 어떨까요? 글쎄요, daf-2 수용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면, 이것이 FOXO로 하여금 DNA가 있는 세포핵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는 일련의 작용들을 촉발시킵니다 그래서 FOXO가 유전자를 켤 수 없는 것이죠 이게 작동되는 방식이고, 이러한 이유로 daf-2 돌연변이를 가지지 않는 이상 긴 수명을 관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선충에게 좋은점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인슐린과 IGF-1 호르몬이 먹을 것이 많고 주변에서 주는 스트레스가 많지 않은 좋은 조건 아래서, 즉 좋은 때에 훨씬 더 활발해지는 호르몬이라고 믿습니다 그때 그 호르몬들이 영양소의 섭취를 촉진시키죠 음식을 저장할 수도 있고,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성장 등을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 예를 들자면 음식의 공급이 제한적일 때, 이 호르몬들의 수치는 급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동물들에게 위험 신호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즉, 무언가 잘못되어있고, 스스로를 보호할 기능을 발휘해야한다는 신호로 말이죠 그래서 그 동물이 FOXO를 활성화시키고, FOXO는 DNA로 가서, 세포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치료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는 호르몬들의 방출을 촉진합니다 저희는 이게 바로 동물들이 더 길게 사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는 FOXO를 빌딩의 관리자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그가 약간 게으를 수는 있지만, 항상 옆에 있으며 빌딩을 관리하죠 그러다 빌딩이 무너지고 있으면, 갑자기 그는 허리케인이 불어올 것이라는 걸 예감하죠 그렇지만, 그 자신이 직접 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마치 FOXO가 DNA에 붙는 것처럼, 전화기를 들고 지붕 고치는 사람, 창문 고치는 사람, 도색공, 그리고 바닥 고치는 사람을 부르죠 그리고 그들이 모두 다 와서 집을 견고히 만듭니다 그리고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그 집은 평소 때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가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더 긴 시간 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어떻게 이 수명 연장 능력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기본 개념입니다 FOXO에 대해 정말로 멋진 것은 바로 다른 종류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가 FOXO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정확히 동일한 FOXO 유전자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마치 우리 모두에겐 안구가 있지만, 몇 명은 파란색, 몇 명은 갈색인 것처럼요 그리고 90~100세까지 사는 사람들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발견되는 특정한 종류의 FOXO 유전자들도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여기 별 모양의 표식에서 보시다시피,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진실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별들은 과학자들이 "그렇다면, 장수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종류의 FOXO 유전자가 있는 것인가? "라고 질문한 모집단을 나타내는데, 실제로 그것이 존재합니다 저희는 어떻게 이것이 작용하는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FOXO 유전자가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만약 우리가 그것을 약간 손을 본다면,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이 사실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FOXO는 이 작고 동그란 벌레에서 발견된 수명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인데, 여기 인간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험실에서 인간의 세포를 사용해서 노화와 이와 관련된 질병을 늦추기 위해 FOXO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약을 개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전 이 연구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화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다른 단백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약입니다 또 다른 영양분 센서인 TOR라고 불리는 것도 있는데, 이는 인슐린의 작용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daf-2 돌연변이처럼 TOR 유전자에 손상을 가하는 변이는 벌레와 파리 그리고 쥐의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TOR 단백질에 이미 들러 붙어서 그 활동을 방해하는 라파미신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그 라미피신을 쥐에게 주면, 설사 그 쥐가 인간으로 치면 60세 정도 될 정도로 아주 늙었다고 하더라도, 그 쥐는 더 오래 살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라미피신을 드시라는 건 아니에요 라미피신이 사람들을 위한 약이긴 하지만, 면역체계를 억제시키기 위한 용도입니다 그래서 장기 이식을 거부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먹는 약이죠 그러니까 이 약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먹을 완벽한 약은 아니죠 하지만 여전히, 지금 2011년에도, 아주 늙은 쥐에게 그들의 수명을 늘려 줄 수 있는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은 이 모든 다른 종류의 동물들에게 시행되었던 실험에서 비롯된 것이죠 그래서 전 아주 낙관적이고, 이 아주 오래된 꿈이 실현되기까지 길진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신시아씨 이건 확실히 해두죠 비록 박사님께서 저 같은 나이든 사람의 노화를 해결하기 위한 약을 찾고 계시지만, 만약에 도덕적으로 용인이 된다고 가정하면,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사람이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을 시작해 보는 것에 관해선 어떤 생각이신가요? 아, 제가 말씀드린 종류의 약들은 유전자를 바꾸진 않아요 단지 단백질 자체에 붙어서 그것의 행동만 변화시키는 거에요 그래서 복용을 중지하면, 단백질은 다시 평범하게 돌아가죠 원리적으로는 유전자도 조작시킬 수 있어요 단지 그걸 할 수 있는 기술이 없을 뿐이죠 하지만 전 그게 좋은 생각 같진 않네요 왜냐하면 인슐린이나 IGF 호르몬, 그리고 TOR 경로 같은 호르몬들은 필수적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것들을 완전히 정지시켜버리면 사람들은 굉장히 아플 거에요 그러니까 다른 문제를 유발시키지 않고 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조절하는 게 나을 거에요 그리고 제 생각은 그러한 조절은 약으로 하는 게 더 낫다는 것이에요 또, FOXO를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 인슐린이나 IGF-1과 관련이 없는 훨씬 더 안전한 방법도 있어요 제가 그걸 한다는 말은 아니었지만... (웃음) 박사님께서 무시해도 될 정도의 노년기라고 언급하셨던 현상이 있습니다 지구상의 몇몇 생명체들은 이미 노화를 겪지 않는 것들도 있죠 옆 쪽으로 자리를 옮길까요? 네, 나이를 먹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잔점연못거북이라고 불리는 거북이들이죠 그리고 한 이만하게까지 자라요 꼬리표를 붙였었는데, 70살 정도 된 걸로 밝혀졌었죠 또 이 70살 짜리 거북이를 볼 때, 육안으로는 20살 짜리 거북이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어요 그리고 이 70살 짜리들은 실제로 알 낳기 좋은 장소를 더 잘 찾아내고, 매년 더 많은 알을 낳아요 그리고 이런 양상을 보이는 특정 종류의 새들 같이 다른 예들도 있어요 그리고 그들이 영원히 사는지, 혹은 무엇이 그들을 노화로부터 보호해주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확실치가 않아요 장수하는 새들을 관찰해보면, 이러한 새들의 세포가 높은 온도나 과산화수소와 같은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훨씬 더 큰 저항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어요 그리고 저희의 오래 사는 돌연변이들도요 그들은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를 더 잘 견뎌내죠 그러니까 선충에서 아주 빠른 전달을 위해 놓인 경로(pathway)가 새와 같은 동물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기준점이 있고, 이로 인해 새들이 훨씬 더 길게 사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미미한 노화를 하지 않는 동물들의 구조가 아주 다르게 만들어져 있을 수도 있지만, 저희는 모릅니다 하지만 박사님께서 여기서 이야기 하신 것은 죽음을 예방함으로써 인간의 수명을 늘린다는 것보다는 인간의 젊음을 늘리는 것이었죠 네, 맞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개라고 가정을 해보죠 자신이 늙어간다는 것을 인지하는데, 사람을 보면서 "왜 이 사람은 안 늙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개의 수명으로 봤을 때는 인간들은 늙지 않는 것이죠 이런 셈이에요 하지만 이제 저희는 다른 인간을 찾고, 상상하는 인간들인거죠 신시아 케년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먼저 여기계신 모든분께 사과를 드리고 싶군요. 왜냐하면 제가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레젠테이션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늘 그러했듯 또, 매번 지금처럼 늘 그러했듯이 제스춰를 통해 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하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라디오 쇼를 하는데요. 그 라디오쇼는 "무한 원숭이 우리" 라고 불립니다. 쇼는 과학과 합리주의에 관한 것인데요. 그래서 저희는 매주마다 엄청난 불만들을 받곤 합니다. 우리가 자주 받는 불만들 중에는 생체 해부라는 아이디어를 기념하는 "무한 원숭이 우리"라는 타이틀에 관한 겁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게 응대하는데요, 무한 원숭이 우리는 굉장이 크고 넓다고 말이죠. (웃음) 우리는 또 "무한 원숭이 우리"라는 아이디어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는데요. 수많은 원숭이들은 세엑스피어의 작품을 쓸 수 없다는거죠. 그분들이 실험을 했었기 때문에 저희도 알고는 있습니다. 네, 그들은 12마리의 원숭이들에게 일주일동안 타자기를 주고, 그 일주일 후엔, 원숭이들은 그것을 화장실로만 쓰죠. (웃음) 그래서 우리가 듣는 주요 불만과 주가되는 기본 사고는- 그리고 제가 아는 가장 염려스러워하는 부분은, 사람들이 "오, 왜 당신은 마법을 망치는 일을 주장하고 있죠? 과학을 빌려서 신비스러운 마법 같은 일들을 망치고 있어요" 이제, 저는 예술학 전공자입니다. 저는 신화와 마법, 그리고 실존주의와 자기혐오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게 제가 하는 일들이죠. 하지만 저는 또 어떻게 이런것들이 마법을 망친다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제 생각으로 과학에 의해 날라가버린 모든 마법들은, 이후에는 무언가 멋진 어떤것으로 대체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점성학을 예로 들자면, 많은 합리주의자처럼, 저는 물고기자리입니다만. (웃음) 그래서 점성학은, 우리의 삶이 예측 가능하다는 오래된 생각들을 제거해버렸죠. 마치 당신은 아마도 오늘 모자를 쓴 운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라는 식이요. 그런 점성술적인 생각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늘을 보고 예측하기를 원한다면, 여전히 그런 예측이 가능합니다(과학을 통해). 우리는 은하계의 형성, 은하계간의 충돌, 그리고 태양계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만약 태양이- 사실, 실제로는 지구이지만, 만약 지구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점성술이나점성학 차트를 읽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느날, 이렇게 말할 수도있겠죠. "계획을 세우기에는 좋지 않는 날이예요. 당신을 붉은빛 거성에 의해 채워지고 있거든요" 또한 이것은 저에게도, 만약 제가 세상을 또는 세상의 이론들을 잃어가고 있다고 걱정한다고 생각하시면, 아름답고 멋진 것 중 하나가 가끔은 양자역학에서 나온 끔찍한 아이디어라는 점은 멋진 사실이랍니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여러분이 오늘 내렸던 모든 결정들이,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결정했던 모든것들이나 여러분이 실제로 의사를 결정하지 않았던 것들도 사실은, 그 결정들의 각각의 조합들이 새로운 우주의 결과를 낳게됩니다. 그것은 놀라운 아이디어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들의 삶이 쓰레기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항상 기억하세요. 그보다 더 좋지 않은 의사결정을 내린 여러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요. (웃음) 만약 여러분이 "아, 모든 걸 다 끝내버리고 싶다" 하고 생각했다면, 모두 끝내지 마세요. 우주의 대부분에는, 여러분은 심지어 태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것은 저에게, 그 특유의 방식을 통해, 아주 아주 큰 위안을 줍니다. 자 환생은 어떤가요, 사라진 또 다른 것이죠 - 다음세상이죠. 하지만 사라진게 아닙니다. 과학이 실제로 말하길, 우리는 평생을 살게 될 것이라구요. 뭐, 이건 하나의 조건이죠. 사실 우리는 평생 살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평생 살 순 없죠. 여러분의 의식, 여러분 다움이라던가 나다움 같은 것들이 이러한 것들이 지속하게 하죠.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것들과, 우리의 모든 원자들은, 무수히 많은 다른 것들을 만들었고 새로운 무수한 것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우리가 산이였고 사과였거나, 펄사((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빠른 전파나 방사선을 방출하는 천체)가 있고 또한 타인들의 무릎이었습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여러분의 원자 중 하나가 나폴레옹의 무릎일지도요. 이것이 좋은 점입니다. 우주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주 그 자체는 쓸모없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완벽하게 재활용이 가능하죠. 그리고 우리가 죽게되면, 서로다른 쓰레기 봉투에 담길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이 놀라운 점이죠. 저에게 이해란 궁금증과 즐거움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 부인이 저에게 와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왜 나를 사랑해요?" 그러면 저는 솔직히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말하겠죠, "왜냐면 우리의 페로몬이 우리의 후각 수용체랑 매치되었거든" (웃음) 하지만 저는 아마도 그녀의 머리결이라던가 그녀의 성격과 같은 것들을 말하겠지만요. 그리고 놀라운 점들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사랑은 저러한 것들때문에 죽지 않습니다. 고통 또한 사라지지 않죠. 비록 제가 고통을 이해한다고 해도, 이건 끔찍한 일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저를 때렸다고 합시다. 저의 개성 때문에 말이죠. 이것이 최근에 종종 발생하는 것인데- 저는 어디에서 고통이 오는 것인지 알수 있죠. 이것은 기본적으로 에너지의 운동량 인데요 그곳은 네개의 벡터가 일정한곳으로 , 그곳이 바로 이곳이죠. 하지만 제가 "하, 이게 네번째 백터 상수에서 당신에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추진력이야?" 고 반응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겁니다. 저는 그냥 침을 뱉고 말겠죠. (웃음) 그리고 이건 또 다른 것들인데요- 제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요. 저에게는 아들이 있는데요. 아치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은 편인데요, 왜냐하면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나은 편이거든요. 자, 저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압니다. 여러분도 자녀가 있으실 수 있고, 그렇다면 " 오, 아닌데, 우리아이가 최고야" 라고 생각하시겠죠. 이것이 진화의 놀라운 점이랍니다. 우리 아이가 최고라고 믿는 선호 말이죠. 이러한 방법들은, 단지 살아남기 위한 것들이죠.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사실은 우리의 유전자를 위한 수단이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게 된 것들이죠. 하지만 우리는 조금도 눈치 채지 못하는데요. 우리는 단지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게 되는것이죠. 이것들은 놀라운 점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우리아들이 최고이고,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다고 말해야 하지만요. 제가 여러 시험들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것들이 저에게 즐거움, 흥미진진함과 궁금증과 같은 것들을 주었죠. 심지어 양자 역학은 저에게 집안일에 서투름에 대한 핑계가 되어 줍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일주일동안 여러분 집에 혼자 머무르게 된다면 그 집은 엉망인 상태가 되겠죠. 여러분의 배우자가 돌아오게 될 쯤. 여러분은 그럼 무엇을 해야되지? 라고 생각하겠죠.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그녀가 집에 들어왔을 때, 양자 해석을 이용하여 "미안해, 내가 한동안 집을 잘 보살피려는것을 멈추었다가 또 내가 다시 돌보기 시작 했을 때, 이 모든것들은 이미 생긴 후 였어" 라고 말하는 겁니다. (웃음) 그것이 청소기의 강력한 엔트로피 원리입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아주 아주 중요한 거예요. 여기까지온 여정 조차도 매순간 갖게되는 즐거움이라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신화적인 요소를 없애더라도 여전히 멋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기차에 앉아 있어요. 매번 제가 숨을 쉴때, 저는 백만번, 백만번, 억단위의 산소 원자들을 흡입합니다. 저는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의자가 빈공간에서 많은 원자들과 여러가지 벙법으로 구성되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냥 편안하다고 느끼죠. 저는 창문을 넘어 보다가, 깨닫게 되죠. 매번 우리가 멈추고, 제가 창문 너머, 창문의 프레임을 넘어 보는 것, 우리가 어디에 있든, 지구행성을 넘어서 알려진 우주에 있는것보다도 더 많은 삶을 관찰할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토성이나 목성에 있는 사파리를 가시에 된다면, 여러분은 실망하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사물인 인간의 뇌를 통해 이것들 관찰한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저에게 그것은 놀라운 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그것은 충분한 것 일겁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스티븐 와인버그가 어느날 말하길, "우주가 더욱 이해가능하게 될 수록, 더욱 무의미해질 것이다" 라구요. 근래 몇몇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점이 허무주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주는 멋진거예요. 저는 우주가 의미가 없다는 점이 기쁩니다. 이것은 제가 제 삶의 마지막에서, 우주가 저에게 "여태까지 뭐했었니, 멍청아? 그게 아니잖아" 라고 말할 수 없다는거죠. 저는 제 의도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분도 여러분 의도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은 모두 "이게 내가 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의미가 사라진 우주에서, 이러한 것들은, 저에게는 놀라운 것들입니다. 저는 양자역학과 코펜하겐 해석에 대한 멍청한 농담들을 고르고 있겠죠. 제 상상으로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시간을 더욱 좋게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박수) 저는 36살입니다. 제가 비디오 게임 산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저보다 잘 살았던 이웃 친구가 아타리 2600이라는 게임기를 갖고 와서 놀았을 때였어요. 그것은 저에게 꽤나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나는 건 학교에서 애플 II 컴퓨터로 게임을 했던 적도 있었죠. "카르멘 샌디에고를 찾아서"라는 게임이었는데 정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학교에서 게임을 했죠. 사람들에게 비디오 게임 산업이 뭔지 그리고 중요한 게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타리 2600이 비디오 게임 산업의 진정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카르멘 샌디에고를 찾아서"가 지금까지 나온 비디오 게임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주된 이유는 이 게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 모두 훌륭한 게임으로 손꼽았기 때문이죠. (웃음) 지금 따져보면 정말 오래 전이죠. 그때는 1987년이었습니다. "카르멘 샌디에고를 찾아서" 게임의 가장 놀랄만한 점은 오락 산업에서 꾸준히 인기를 끈 마지막 대히트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인 1987년에 제작되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말이죠. 저는 이제 36살이니 당시 몇 살이었는지 아시겠죠? 이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볼게요. 1987년에는 이 사람이 미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만난 부시 대통령은 진짜 미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우리의 통념을 바꿔줬죠. (웃음) 많은 게 바뀌었어요. (웃음) 서유럽에서는 반-부시 유머가 잘 통하네요. (웃음) 1987년에서 현재까지 저는 "문명"이라는 게임을 즐겨했습니다. 시드 마이어라는 사람이 만든 게임이죠. 사실 저는 약 8천에서 만 시간 정도 "문명"이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 했을 테지만요. 하지만 저는 비디오 게임에 대한 열정을 직업으로 삼는 데 성공했습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최초의 디지털 게임 유통 회사로 성공한 트라이 미디어의 창업에도 참여했죠. 현재는 게임화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게임화에 관한 두 권의 책도 썼습니다. 그중 하나가 최근 출간된 "Gamification by Design"이죠. 그리고 게임화 관련 회담의 의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게임화와 관련된 모든 걸 다루는 행사죠. 여러 측면에서 보자면 제 직업은 부모들이 원하는 꿈의 직업입니다. 가만히 앉아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살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업 말이죠. 그래서 이런 행사에 저를 초청할 때는 제가 이런 말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계시겠죠. "게임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게임을 좋아하며 이 업계에 몸담고 있으니까요. (박수) 게임은 아이들에게 유익합니다. 하지만 다른 질문을 드려 볼게요. 어떤 사람에게 게임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최근에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읽고 이와 관련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신경과학자가 쓴 그 기사 내용은 어린이들의 주의력 결핍 장애 증상이 두드러지는 현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부모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죠. "제 아이가 주의력 결핍일 리가 없어요. 비디오 게임을 할 때는 그렇게나 집중을 잘하는걸요. 단지 학교에 가면 집중을 못 할 뿐이에요." 그 신경 과학자는 기사에서 이 주장에 대한 진실을 폭로했습니다. 그 기사에서 인용한 뉴욕대의 크리스토퍼 루카스 박사의 말에 따르면 게임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집중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며 아이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지만 주기적인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또 다른 전문가인 워싱턴 대학의 드미트리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현실 세계를 지루해하며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게임이 너무 자극적이기 때문이라면서요. 저는 그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주의력 결핍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단지 세상이 턱없이 느려터져서 우리 아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걸까요? (박수) 정말 진지하게 이 사진을 보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 세대나 제 할아버지 세대에는 일요일 오후에 의자에 앉아 좋은 책을 읽으며 차 한 잔 하는 게 낙이었죠. 하지만 단언컨대 요즘 아이들은 절대 이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하는 게임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한번 볼까요? 제가 어렸을 때 비디오 게임에 필요했던 가장 최고의 기술은 단순히 눈과 손의 조합이었습니다. 조이스틱과 공격 버튼이었죠. 요즘 아이들의 게임을 보면 문자와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여 단기 및 장기적 목표를 달성합니다. 게다가 끊임없는 잔소리로 방해하는 부모와도 맞서 싸워야 하죠. (웃음) 요즘 아이들은 뛰어난 다중처리 능력이 있어야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었죠. 사실은 바로 그런 능력이 있어야 더 똑똑하다는 게 이미 밝혀졌습니다. 독일 레겐스부르그 대학의 아르네 메이 및 여러 연구자들은 성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저글링 같이 단순한 것을 배우라는 과제를 줬죠. 12주가 지난 뒤에 저글링을 배운 사람들의 뇌에서 회백질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RI 영상을 통해 저글링을 12주 동안 배운 사람에게 회색질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죠. 그리고 그들은 2008년에 재실험을 진행하고 회백질이 증가한 원인을 찾았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알아낸 것은 활발히 무언가를 배우려는 행동 자체가 더 많은 뇌 물질들을 생성해냈으며 그 활동의 수행 능력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결과죠. 또 하나 확인시켜준 사실은, 오늘 말씀드리려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다중언어 구사자들이 단일언어 구사자들에 비해 대부분의 학력평가에서 15% 가량 높은 성적을 낸다는 사실입니다. 뭔가를 배우려는 행동으로 인해 뇌 속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거죠. 안드레아 쿠스제브스키는 하버드대에서의 강연에서 사람들의 다섯 가지 행동들을 통해 회백질이 더 많이 생성되고 자기 학습으로 유동 지능이 향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유동 지능"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적 능력을 말하는데요. 고정 지능과 달리 문제해결에 기여하죠. 쿠스제브스키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실천 가능한 다섯 가지 행동을 찾아냈어요. 새로운 것을 추구할 것. 늘 도전할 것. 창의적인 생각을 할 것. 어려운 길을 택할 것. 그리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이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혹시 게임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찌 보면 게임의 기본 요소와 비슷하지 않나요? 성공한 모든 게임들은 이 다섯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계속해서 늘어나죠. 비디오 게임은 근본적으로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입니다. 유저들은 단순히 잠깐 배우고 멈추지 않죠.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나아갑니다. 이는 결국 "플린 효과"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플린 효과"란 인간의 지적 능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IQ의 역사를 보면 실제로 인간은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만 보아도 평균 IQ가 매년 0.36점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몇몇 나라에서는.. 굳이 밝히자면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는 그 몇몇 나라에서는 고정 IQ의 평균치가 증가세가 멈췄거나 느려지거나 또는 감소하였습니다. 대신 다른 나라에서는 특히 우리가 유동 지능인 유동 IQ를 기준으로 삼으면 수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동 지능의 증가세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났죠. 우연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웃음) 사실 게임은 이용자의 특정 반응을 이끌어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뇌 학습이 증가하고 뇌의 다중처리를 통한 상호작용이 강화되며 강한 도파민 보상 회로가 만들어지죠. 게임이 도전 목표를 제시하면 그걸 성취하고자 노력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이는 내재적 강화로 이어지죠. 주디의 말에 따르면 내재적 강화로 이어지는 것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그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매우 강한 것이죠. 저는 이를 매우 상세하게 잘 아는 교육자를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그의 이름은 아난트 파이입니다. 아난트는 매우 성공한 사업가로 공정 재설계 분야에 종사하였습니다. 그의 아이들이 미네소타 주 화이트 베어 레이크의 미니에폴리스-세인트 폴 교외에 위치한 학교에 입학했을 때 교육 제도를 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 교육학 박사 학위를 땄고 화이트 베어 레이크 초등학교에서 반 하나를 맡았습니다. 아난트 파이는 표준 교육과정을 바꿔 자신이 만든 비디오 게임 기반 교육과정으로 교체했습니다. 교육 방식에 따라 아이들을 구분해서 각각 닌텐도 DS 게임과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했죠. 모두 시판되는 게임이었고 특별 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지급한 닌텐도 DS와 컴퓨터 게임은 혼자 또는 함께 진행하면서 수학과 언어를 배우는 게임이었죠.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18주만에, 단 18주가 지난 뒤에 파이씨가 맡았던 반은 읽기와 수학 과목에서 3학년 수준에도 못 미치던 실력이 4학년 중급 수준까지 향상되었습니다. 게임에 기반한 18주 간의 교육과정으로 말이죠.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파이 씨의 반을 나온 아이들이 TV 방송사와 인터뷰했을 때 두 가지를 계속 언급했습니다. 수업에 도움이 됐던 두 가지 요소였죠. 배움은 즐거운 것이며 배움은 멀티 플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정확히 이런 단어를 말했는지 몰라도 배움은 즐거운 것이고 배움은 멀티 플레이라고 말했죠. 아이들에게 성공적인 경험을 주는 필수 요소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아이들과 게임 내 폭력성의 관계입니다. 여러 연구들을 통해 명백히 밝혀졌듯이 폭력적인 게임이 아이들을 폭력적으로 만들진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둘 것은 이미 폭력에 길들여진 아이라면 폭력적인 게임이 더 폭력적인 아이로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아이들에게 다른 것을 하도록 하면 그것을 배우게 될 겁니다.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의 교육 형태로서 게임과 아이들의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게임이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이 없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아요. 저는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G 세대"라고요. 미국과 유럽의 1억 2600만 명의 밀레니얼 세대들과 그 수를 알 수 없는 아이들, 이들 모두가 G세대를 이룹니다. G세대가 가진 차이점은 X, Y세대, 그리고 우리가 속한 또 다른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G세대가 소비하는 주된 오락 문화가 바로 비디오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최우선시하는 오락 형태죠. 이는 이미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과 같은 경험을 원하는 G세대의 요구에 따라 산업 구조도 바뀌고 있습니다 모바일 SNS 생태계의 시작을 알렸던 포스퀘어에서 나이키, 코카콜라, 체이즈, 코징가에 이르기까지 이들 기업 모두가 게임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게임화"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게임화를 단순하게 설명드리자면 게임적인 사고 과정과 게임 구조를 이용하여 이용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게임화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G세대가 이미 우리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기대치는 다릅니다. 여러분이 아실만한 게임화의 몇 가지 예이자 저에게도 정말 놀라운 것들은 차량에도 게임이 내장되어 출시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시면 거의 틀림없이 1억 달러에 달하는 장비와 연구 개발로 탄생한 제품이 타마고치 게임처럼 되어 있고 친환경적으로 운전하도록 계기판이 설계되어 있을 겁니다. 그 게임 구조는 대부분 매우 단순한데요. 여러분이 더 친환경적으로 운전할수록 식물이 자라고 그렇지 않으면 시들게 됩니다. 가상 애완동물인 타마고치와 비슷하죠. 이것이 게임화가 적용된 한 예입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례는 "과속 카메라 복권"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MTV사에서 일하는 케빈 리처드슨이 디자인했죠. 대단한 사람이에요. 과속 카메라 복권의 개념은 이렇습니다. 운전하다 과속카메라를 지나치면 사진을 찍고 과태료를 부과하죠?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많은 국가에서는 얼마나 과속했느냐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여러분의 소득에 따라 부과합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과태료도 더 높죠. 그런데 케빈은 스웨덴의 과속 카메라 체계를 바꾸어 과속한 운전자들에게 단순히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속도 이하로 달리는 운전자들은 복권에 참여하게 되며 과속 운전자의 과태료를 당첨금으로 받습니다. (웃음) (박수) 이것이 제가 앞서 설명한 게임적인 생각이자 게임화의 핵심적인 기본 개념입니다. 게임화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형태죠. 거대하고 부정적인 강화 회로를 작지만, 더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보상 회로로 바꾼 겁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된 후, 주행 속도가 2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업들도 게임화가 유행한다는 것과 G세대 같은 사람들에게 게임이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습니다. 가트너 그룹에 따르면 201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들인 글로벌 2000의 70%가 게임화를 활발하게 사용할 것이며 혁신 공정의 50%가 게임화될 거라는 아주 놀라운 예측을 내놨습니다. 엄청난 변화죠. 이 모든 것들이 말해주는 것은 미래는 우리가 사는 현재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G세대와 게임화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변화된 세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세상에는 모든 것이 더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보다 더 빨리요. 그 세상에는 사람들의 모든 행동에 대한 보상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보상이 반드시 금전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있는 지위로 보상하거나 접근성을 강화해주거나 강력한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광범위한 협력 게임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G세대가 저희 세대와 다른 것 중 하나입니다. 제가 학생이었을 때 선생님들은 우리의 팀 활동을 고안하려고 애쓰셨고 평가도 팀 단위로 했습니다. 이 그룹 활동들이 결국에는 학생들의 개별 점수로 이어졌으며 아이들의 통제 수단으로 변질되기도 했죠. 하지만 G세대가 하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그룹의 가치가 살아있는 순수하게 협동적인 것들입니다. 이는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 세상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G세대의 재미있는 미래는 더욱 세계화된 세상입니다. 사실 우리 세대는 이미 뒤쳐져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자녀들로부터 가장 동떨어져 있는 세대입니다.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요. 우리는 흔히 베이비 붐 세대의 부모들이 가장 시대에 뒤쳐졌다고 생각하죠. 그들은 풋사랑, 섹스, 마약 온갖 것들을 보고자란 세대니까요. 그런데 우리도 아직 문자보다 전화 통화를 하잖아요. (웃음) 진짜 문제는 우리에게 있죠. 우리는 역사상 가장 뒤떨어진 세대가 될 겁니다. 제가 여기서 또 다른 사실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괜찮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잘 클 거에요.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들과 게임 그리고 그 영향을 받을 이 세상에도요. 그냥 괜찮은 정도가 아닙니다. 사실 아이들은 정말 대단한 존재가 될 겁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대단해지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처방전을 하나 써드릴게요. 앞으로 살면서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보다 좋은 처방전을 못 받을걸요. 지금 바로 써드릴게요. 제가 따로 준비한게 없으니 머리에 새겨드릴게요 혹시나해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의사는 아니에요. (웃음) 그래도 어쨌든 여러분 모두에게 처방전을 써드릴께요. 처방전 내용은 이겁니다. 만약 아이를 키우거나 아이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거나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앞으로 무조건 해야 할 아주 긍정적인 행동이 있습니다. 은퇴 후에 스페인 휴양지에서 쉴 때까지 아니면 가상세계에서 쉴 때까지 해야 할 행동이에요. 그건 바로,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시라는 겁니다. 혹시라도 게임이 유행하는 걸 막으려 하신다면 그만두세요. 게임이 유행하는 걸 막지 말고 게임과 하나가 되어보세요. 게임도 해보고, 그걸 이해해보세요. 아이들이 게임을 어떻게 하고 어떤 게임을 하는지 이해해보세요. 게임의 맥락에서 바깥 세상을 보듯 아이들 사고방식을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바깥 세상의 틀에서 게임 속을 보려하지 마시고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일요일 오후에 허브 차 한 잔 마시고 오래 된 책도 읽으며 창가에 앉아 쉬는 세상은 이제 끝났습니다. (웃음) 이게 큰 일은 아니에요. 세상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딱 한 가지만 가지고 가신다면 여러분이 아이들과 함께 놀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나는 정말 두렵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마 지금쯤 대부분이 앨 고어의 놀라운 강연을 봤을 껍니다. 나는 그것을 보고 난 후 바로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 했죠. 가족들도요. 곧 글로벌 온난화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동의했어요,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말이죠. 우리는 비극적인 기후 변화를 겪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곧장 테이블에 둘러 앉아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나의 15살 난 딸 메리가 대화 도중 말했습니다. 내 딸이 "나는 지금 들은 것 모두 동의해"라고 말하더군요. "나는 두렵고 또 화가 나."라고요. 그리고 나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아빠 세대가 이 문제를 만들어냈으니, 이것을 고쳐놨으며 좋겠어." 와우. 모든 대화가 멈췄어요. 모두의 눈이 나에게로 향했죠. (웃음) 나는 뭐라 말해야 될지 몰랐어요. 클레이너의 두번째 법칙은 "공황상태가 적절한 반응인 경우가 있다. "죠. (웃음) 그리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어요. 우리가 이 문제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말이죠. 만약 우리가 뒤집을 수 없는 대재앙의 결과에 직면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행동해야 하고, 또 결정적으로 행동해야합니다. 이것은 꼭 말해두고 싶군요. 그날 오후는 저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나는 이 임무를 조금 더 배우기 위한 착수를 시작했어요.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에 탔어요. 우리는 브라질로 갔죠. 중국과 인도에도 갔습니다. 벤토니빌, 아칸소, 그리고 워싱턴 디씨, 사크라멘토에도요. 그리고 이제 제가 당신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이러한 여정을 통해 우리가 배운 것에 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더 많이 걱정하게 되거든요. 당신도 잘 알다시피, 클레이너(존 도어의 회사)에서 내 동료들과 나는 거의 습관적으로 사람을 엮어 일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류 독감이나 맞춤형 의료 같은 큰 문제나 기회를 마주치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바로 모읍니다. 이 비극적 기후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는 곧장 모임을 조직했어요. 정책 활동가부터 과학자들, 기업가들, 사업가들에 이르기까지 최고들로 거의 50명 정도를요. 그리고 나는 우리가 이것을 하면서 알게된 것들을 당신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작년에 제가 배운 네 가지 교훈을요. 첫 번째 교훈은 기업들은 너무나 막강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엄청난 문제이죠. 이 이야기는 어떻게 월마트가 녹색(자연지향적)으로 변모했는지, 그리고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겁니다. 2년 전, 월마트 대표 스캇 리는 녹색(자연지향적)은 큰 흐름이 될 것 이라고 믿었죠. 그래서 월마트가 녹색(자연지향적)으로 가는 것을 최고 우선순위로 삼았어요. 그들은 언급했어요, 현재 운영중인 월마트 지점들에 가서 에너지 소비량을 20퍼센트 가량 줄일 것이라고요. 그리고 새로 여는 지점은 30퍼센트를 줄이기로요. 7년 안에 이 모든것을 하겠다고 말이죠. 월마트 지점들에서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큰 세 가지는 난방, 냉방, 조명, 그리고 냉장이더군요.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보시죠. 그들은 모든 지점의 지붕을 흰색으로 페인트칠했어요. 현명하게 채광창을 설치했죠. 그래서 그들은 일광을 확보해둘 수 있었고, 조명의 필요를 줄일 수 있었죠. 그리고 세 번 째로, 그들은 냉동식품을 LED 조명을 사용한 문 뒤에다 두었어요. 내 말인 즉슨, 왜 당신들은 점포 전체를 냉각시키려하냐?는 것이죠. 이것은 현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말 간단하고, 현명한 방법이예요. 왜 월마트가 문제가 되느냐? 음, 거대하니까요. 그들은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사기업이죠. 그들은 가장 거대한 개별 전기 사용자예요. 그들은 두번째로 큰 규모의 도로 운송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공급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중의 하나죠. 6만 개의 점포들. 만약 월마트가 한 국가라면 이것은 아마 중국과 거래하는 6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됐을거예요.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다른 회사들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월마트가 그린(자연지향적)을 지향하며 유리해질 것이라는 것을 공표했을 때, 이들은 다른 기관들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어요. 제가 이거 하나 말해두죠: 월마트가 20퍼센트 가량의 에너지 절감을 성취했을 때, 그것은 아마 엄청난 일이 될 겁니다. 그런데 충분치 않아서 염려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월마트와 다른 회사들이 같은 노력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두 번 째 배운 것은 개인적인 문제, 그리고 그들은 막대하게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월마트 이야기가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월마트는 1억 2천 5백만명 이상의 미국 고객들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그것은 미국 인구의 3분의 1이지요. 지난 해, 6천5백만개의 형광등 전구가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월마트는 다음 해에는 1억개의 전구를 팔 예정이라고 언지했습니다. 그렇지만 쉽지는 않죠. 소비자들은 이 전구를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웃긴 것이, 그 전구는 어둑해 지지 않습니다. 불을 켜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요. 그런데 가격은 엄청나지요. 1억개의 형광등 전구는 6억 달러의 에너지 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천억 톤의 이산화 탄소를 매 해, 1년, 그리고 해마다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매번 올바른 일을 하도록 만드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2톤의 철강, 유리,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우리의 미안함을 쇼핑몰 선반에다가 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요. 플라스틱 병에다가 피지에서 길어온 물을 넣는 것, 그리고 여기다가 배송해 오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예요. (웃음) 소비자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은 이 물건이 얼마나 값이 되는지 잘 모르니까요. 당신들은 아시나요? 당신들은 이곳으로 차를 모는데, 항공기 이용에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지 아시나요? 저도 잘 모르지만, 알아야 해요. 이 모든 것들을 염려하는 우리들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진정한 비용을 안다면 말이죠. 그렇지만 우리가 이산화 탄소가 무료라고 짐작하는 한, 이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여기는 한, 우리가 대체 어떻게 변화를 기대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정말이지 걱정스럽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개인으로 부터 이성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이러한 변화는 충분히 명백하지 않거든요. 우리가 얻은 세 번 째 교훈은 정책 문제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문제예요. 사실, 정책이란 것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신들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줄께요. 제가 작성한 녹색 기술 네트워크에 대해서 말이죠. 우리의 첫 번째 미팅의 끝무렵, 우리는 모였습니다. 어떤 행동강령이 있을까 하고요. 우리가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 말이죠. 그러자 밥 엡스테인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밥 아시죠. 사이베이스를 시작한 버클리 공대 타입. 아무튼, 밥이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캘리포니아의 사크라멘토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에게는 법적 권한의 시장 기반 체계가 필요한데 그것이 캘리포니아의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고 덮을 것이라고 말이죠. 이것은 필요한 것이며,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 경제에도 좋은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8명은 8월에 사크라멘토에 가서 7명의 법률 제정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AB32의 통과 요구를 했죠.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7명 중 6명의 법률 제정자들이 이 의안에 호의를 보이며 긍정으로 투표했습니다. 그래서 이 법안은 47표 중 32표를 얻어 통과되었어요. (박수)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저는 이것이 2006년 가장 중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캘리포니아는 이 나라에서 2020년 까지 온실 가스 감소를 25퍼센트까지 하겠다고 지정한 첫 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과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8만 3천 가지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매 해 4십억 달러의 수입과 1년에 1억 7천 4백만 톤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요. 캘리포니아는 미국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 7퍼센트 만을 배출합니다. 이것은 미국 이산화탄소 배출의 반인 1퍼센트 밖에 되지 않습니다. 훌륭한 시작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말해두어야겠네요. 어디에서 내가 시작을 해야되는지는 정말 두렵습니다. 사실, 캘리포니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확신해요. 우리가 모든것으로 부터 배울 수 있었던 국가적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톰 프리드먼이 말한 "만약 당신이 가지 않으면, 모르지 않느냐? "에 대해 아실겁니다. 음, 우리가 호세 골드엠버그 박사를 만나러 브라질에 갔을 때예요. 그는 에탄올 혁명의 아버지이죠. 그는 브라질 정부가 브라질의 모든 가솔린 정거장이 에탄올을 수반할 것을 명령했다고 우리에게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새로운 운송 수단은 아마도 유연 연료 겸용이 될것이라고 하더군요. 알겠죠? 그들은 에탄올이나 일반 가솔린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여기 또하나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이 있어요. 그들은 이제 2만 9천개의 에탄올 펌프를 가지고 있어요. 이것은 미국에 있는 700개에 비해,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보잘 것 없는 2개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 내에 새로운 차들이 4퍼센터에서 85퍼센트의 유연 연료로 운행될 것입니다. 미국의 5퍼센트 유연 연료 운행 현황과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아십니까? 유연연료차를 가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마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을요.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그들이 자동차에 사용하는 가솔린의 40퍼센트를 에탄올로 바꾸고 있다는 것이지요. 자그만치 5백 9십억 달러의 돈을 1975년 이후로 중동으로 발송하지 않았다는 말이지요. 이것은 브라질 내부에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천2백만 톤의 이산화 탄소를 덜어주는 역할까지요. 정말 상당한 양입니다. 그것은 전 국가적으로 10퍼센트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입니다. 그러나 브라질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오직 1.3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염려하는 브라질의 에탄올 기적은 충분치 않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가 가진 모든 최선의 정책들은 앞으로 실행된다 한들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얻은 마지막이자 네 번 째 교훈은 근본적인 혁신의 잠재력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당신들에게 비극적인 문제에 관해 말하고 싶군요. 그리고 기술의 돌파구를요. 매년 150만 명이 사전에 예방할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죽어갑니다. 그것은 바로 말라리아입니다. 하루에 6000명이요. 이 모든 것은 우리가 길 모퉁이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2달러 하는 약을 사지 못해서 비롯됩니다. 2 달러, 이 2달러가 아프리카에서는 버거운 것이란 말이죠. 그래서 게이트 기금으로 부터 받은 천 5백만 달러를 가지고 버클리 팀의 조사자들이 기술을 연구하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재료인 아르테미시닌을 만들기 위해서요. 그리고그들은 10배는 더 싸게 약을 만들 예정입니다. 그렇게 하므로써 백 만 명의 삶을 구할 거예요. 적어도 일년에 백만명의 삶. 백 만 명. 그들의 기술 돌파구는 종합 생물학입니다. 이것은 수 백만 년의 진화에 지레대 작용을 할 겁니다. 미생물들을 유용한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재 디자인 하므로써요. 이제, 당신이 해야 될 일은 미생물을 들여다보고, 물질 대사 경로를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결국 화학 공장을 만들게 될 겁니다. 이제, 당신은 아마 묻겠죠. 존, 대체 이것이 녹색(자연지향)과 기후 비극에 무슨 관련이 있단 말입니까? 음, 당신에게 해줄 말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제 아미리스라 불리는 회사를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이 기술은 조금더 나은 생물 연료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이 사실 빼놓으면 안됩니다. 더 나은 생물연료는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 즉, 우리가 꼼꼼하게 연료 사슬에 있는 분자들을 감독하여 그 방식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모든것이 잘 되면, 온화한 통 속의 미생물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설탕을 먹고 소화 시켜 더 나은 생물연료를 분비하는 미생물을요. 제 생각에 이것은 미생물들이 살아남는데 나은 길입니다. 앨런 캐이는 이말을 함 으로써 유명해 졌죠. 미래를 예언하는 최고의 방법은 미래를 개발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 클레이너 사도 사과를 하고 두 번 째 최고의 방법은 돈을 융통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녹색 기술의 혁신을 위해 정말이지 파괴적인 새로운 기술의 광범위한 분야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우리는 또한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라고 북돋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많이 얘기합니다. 2005년에, 6억 달러가 새로운 기술에 투자되었습니다. 이 돈은 2006년도에 두 배인 백 20억 달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를 위해, 사실 하나: 2005년 엑손의 수입은 하루에 십 억 달러였습니다.© 그들이 수입의 0.2퍼센트만을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요? 두 번 째 사실: 재생 에너지를 위한 대통령의 새 예산 제정은 통틀어 십 억 달러에 지나지 않다는 것. 엑손의 하루 수입에 못 미치는 것이지요. 세 번 째 사실: 장담컨대, 당신은 충분한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모를 겁니다. 미국의 에너지 필요를 공급할 수 있는 열암이 땅 밑에 있다는 것을요. 앞으로 수 천년간 말이죠. 그리고 연방 예산은 지열 에너지의 연구개발에 고작 2천만 달러를 내줄 뿐입니다. 우리가 더 많이 투자하지 않는 다는 것은 엄연히 범죄입니다. 이나라의 에너지 연구를 위해서요. 그리고 나는 이것이 절대적으로 불충분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염려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1년 동안 발견한 놀라운 사실들은 가치가 있습니다. 누가 생각이나 할까요? 거대한 소매상이 녹색(자연지향적)으로 가므로써 돈을 벌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 까요? 데이터베이스 기업가가 캘리포니아의 법안을 바꿀 수 있었을까 하고요. 에탄올 생물연료의 기적이 남미의 개발도상국가에서부터 나올 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리고 과학자들이 생물연료에서 말라리아를 치료할 돌파구를 제안했다는 것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리고 그 어느 누가 이 모든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기후를 안정시키기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린란드의 얼음이 바다로 부서져 녹아가는 것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아요.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추측만 할 뿐입니다.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3분의 1로 줄여야만 한다고요. 그리고 가능한 한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요. 우리는 이제 미국에서 이를 실천 하기 위해 정치적 결의를 다집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말해주고 싶군요, 우리가 오직 한 면만을 보았다고요. 그리고 어떻게든지 우리는 이를 실행할 정치적 의지를 전 세계에서 찾을 겁니다. 갑판위의 예측할 수 없는 그것은 바로 중국입니다. 문제를 재보면, 오늘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3.3 기가톤에 이릅니다. 미국은 5.8이고요. 중국의 지금 비지니스 추세로 보았을 때 그들은 2050년까지 23 기가톤을 내뱉을 것입니다. 그것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최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만약 비지니스로 지속된다면, 우리는 비지니스를 잃고 말것입니다. 내가 스위스의 다보스에 있 을 때, 중국 다롄의 시장은 그들의 이산화탄소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알다시피, 미국은 중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량에 비새 7배는 더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는 말했죠, "왜 우리 중국이 서양이 계속 어리석게 낭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성장을 희생해야 하는 겁니까?" 라고 말입니다. 여기 아무나 그의 질문에 대답할 사람 있으신가요? 나는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국가들이 옳은 성과, 유익한 성과를 얻도록 말이죠. 결과적으로 가망있는 성과를 얻도록요. 에너지는 세계적으로 6조 달러의 비지니스 입니다. 이것은 모든 시장의 어머니이지요. 인터넷 기억나시죠? 말해드리겠습니다. 녹색(자연지향적)으로 가는 녹색 기술, 이것은 인터넷보다 더 큰 시장입니다. 이것은 21세기의 가장 큰 경제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성공한다면, 이것은 이 지구의 생명에게 가장 중요한 변환이 될 것입니다. 빌 조이가 우리는 대기에 메탄으로 부터 산소로 왔다라고 말했듯이요. 이제, 여기 어려운 질문이 남았네요. 만약 세계 모든 기업과 개인, 정책과 혁신의 궤도가 충분해 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여기 모든이들은 세계를 바꾸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하나 혹은 다른 방식으로 변화를 꿰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동에 대한 요구는, 당신들에 대한 나의 요구는 바로 당신의 다음 관심사를 녹색(자연지향적)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냐고요? 당신은 개인적으로 탄소 중립을 할 수 있겠지요. climatecrisis.org나 carboncalculater.com에 접속해 보세요. 그리고 탄소 신용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다른 리더들도 참가하게 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의 온실 가스 감소 운동을 하면서말이죠. 현재 의회에 6가지 의안이 상안되어 있습니다. 그들 중 하나라도 통과시켜봅시다. 그리고 제 생각에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개인 전력과 로로덱스(명함 정리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비지니스와 기업을 이끌고 녹색(자연지향적)으로 가기 위해서요. 녹색(자연지향적)으로 가려면 이들의 고객과 공급자들과 그들 스스로를 위해 월마트가 한 것 처럼 해보세요. 정말로 상자 밖에서 생각해보세요. 만약 아마존, 이베이, 혹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사가 녹색(자연지향적)으로 향하고 당신이 이것을 발생하게 했다면 어떨지 상상해 볼 수 있나요? 그것은 월마트보다 더 클 것입니다. 나는 우리 TED인들이 이 비극에 대해 무엇을 할 지 보는 것이 기다릴 수 없을 만큼 기대됩니다. 나는 정말이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모든 에너지, 재능, 영향력을 다양화 하기를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한다면, 나는 내 딸이 20살이 되었을 때 하게 될 대화를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박수) 저는 오늘 뭔가 좀 큰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음... 얘기를 시작할 시점은... 6,500만 년 전...... 공룡들은 참 재수 없는 하루를 보냈죠. (웃음) 폭이 6 마일[*역: 약 10km] 가량 되는 돌덩어리가 라이플 총알의 50배는 되는 속도로 지구로 날아와서 충돌한 것입니다. 그 충돌 때문에 에너지가 한 번에 분출되면서, 그야말로 상상도 못할 폭발이 발생하게 되었죠. 만약에 여러분이 냉전이 고조되던 시기에서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핵무기를 모아서 하나로 뭉친 다음 한 번에 터트린다고 하더라도, 아마 그 운석이 만든 에너지의 백만분의 일 정도의 위력 정도밖에 안 될 겁니다. 공룡들에게는 진~짜로 재수 없는 날이었던 거죠. 그렇죠? 자, 폭 10km의 돌덩어리는 진짜 크죠. 우리는 여기 볼더에[*콜로라도 주의 한 도시, Boulder] 살고 있습니다. 창문 밖을 내다보신다면, 롱스 피크가 [*로키산맥의 산중 하나] 보일 겁니다. 여러분 모두 잘 아는 산이죠. 자, 이제 그 산을 들어다가 우주에 띄워놓읍시다. 그리고 미커, 미커산[*롱스피크 가까이에 있음] 역시 떼어다가 마찬가지로 우주에 같이 뭉쳐놓죠. 그리고 에베레스트 산이랑 K2도, 인디언 픽스도[*콜로라도 주내의 로키산맥 남부] 뭉치죠 그러면 그 폭 10km 돌덩어리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우리는 그 소행성의 크기를 충돌이 남긴 충격과 크레이터의 크기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그 운석은 지금은 유카탄이라고 알려진 멕시코만에 떨어졌습니다. 여기 보시면, 동쪽 해안선에 코즈멜이 보이시죠. 저것이 유카탄 반도입니다. 이것이 그 크레이터의 크기입니다. 엄청나죠. 얼마나 큰지 보기 위해 축척을 달면, 자, 여기 있습니다. 이 축척은 위에 한 칸은 50마일[*80km]이고, 아래 칸은 100km입니다. 저 크레이터의 폭은 300km입니다. 마일로 치면 200마일이죠. 엄청난 크레이터가 생기면서 만든 구멍에서 나온 에너지와 물질이 지구 전역으로 퍼지면서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고, 대기 중에는 분진으로 가득 채워서 태양을 가려버리게 되었죠. 그 결과 지구에 있는 생물 종의 75%가 멸종되었죠. 자, 모든 소행성이 그처럼 큰 건 아닙니다. 그보다 작은 것들도 많죠. 이 장면은 1992년 10월에 미국 상공을 지나는 소행성의 영상입니다. 특히 이날은 금요일이었는데요. 금요일인 게 왜 중요한가? 하면 그 당시에는 가정용 비디오카메라가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시기이고, 이날 자녀의 금요 풋볼 경기에 학부모들이 촬영을 위해 비디오카메라를 챙겨서 갔기 때문이죠. 이 소행성이 금요일 나타난 덕에, 사람들은 소행성이 웨스트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그리고 뉴저지 주를 지나며 분해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 소행성이 마침내 뉴욕에 있는 자동차에 충돌할 때까지요. (웃음) 이건 200마일짜리[*약 320km] 크레이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부딪힌 운석은 여기 사진에서 보이네요, 이 미식 축구공 만한 운석이 자동차에 부딪히면, 이 정도의 위력을 가집니다. 원래 이 운석은 아마 처음에 대기에 진입할 당시에는 통학버스만 한 크기였을 겁니다. 대기의 압력을 뚫고 날아가면서 부스러지고, 쪼개져서 어느 정도의 피해만 입힌 거죠. 아마 이런 게 여러분 발등이나 머리에 떨어진다면 그 피해를 상상해봤을 때, 매우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죠. 그렇지만 이 정도로는 지구 상의 생명체 전체를 위협하진 않을 테니 다행이죠. 그렇지만 비단 10km 정도의 소행성만이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작은 돌과 엄청나게 큰 돌덩어리 사이의 중간값 정도 되는 크기들이 얼마든지 있죠. 만약 여러분이 아리조나 주의 윈슬로우에 가보셨다면, 거기 있는 사막에 있는 크레이터는 워낙 독특해서 이름까지 유성 크레이터라고 붙어있죠. 크기에 대한 감을 드리기 위해서, 이건 약 1.6km 정도입니다.. 위에 보시면,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에는 레저용 차들이 주차되어있죠. 저건 폭이 1.6km 정도에 깊이는 200m 정도에요. 저 정도의 크레이터를 만들 수 있는 운석의 크기는 30에서 50야드[*약 27~45m] 정도로, 대략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맥키[*Mackey] 강당 정도의 크기죠. 그 운석은 정말 엄청난 속도로 날아와서, 지구로 부딪혀서는 대략 20 메가톤 급의 핵폭탄의 위력으로 터졌죠. 20 메가톤이면 매우 큰 핵폭탄에 속해요. 큰 핵폭탄에 속해요. 이건 5만 년 전에 발생했으니, 아마 이 사막에 사는 버펄로나 영양들 또는 그와 같은 종들을 몰살시켰겠지만, 전 지구적인 피해를 주는 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운석들은 꼭 땅에 떨어져야만 피해를 주는 것만도 아니죠. 1908년도에 시베리아 상공에서 퉁구스카 지역 근처에서, 여기 계신 분 중에 댄 애크로이드[*Dan Aykroyd: 고스트버스터즈 극작가이자 배우]의 팬이거나, 고스트버스터즈를 보신 분들은 1909년에 시베리아 폭발로부터 벌어진 차원 간 대분열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연도를 1909년이라고 잘못 맞혔지만 뭐 괜찮습니다. (웃음) 정확히는 1908년이지만, 괜찮아요. 이해할 수 있죠, 뭐. (웃음) 지구의 대기로 진입한 또 다른 운석은 지구로부터 수 킬로미터 위 상공에서 폭발하였습니다. 그 폭발 때문에 그 아래에 있던 숲은 화재에 휩싸이고 폭발로 충격파가 전달되어서 수평방 마일 안에 있는 나무들을 모조리 쓰러뜨려 버렸지요. 그 운석은 대단한 피해를 낸 겁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자면, 그 운석은 대략 우리가 지금 있는 이 강당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유성 크레이터를 남긴 운석은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금속은 더 튼튼해서 땅까지 도달할 수 있었죠. 퉁구스카로 날아온 운석은 아마도 돌로 이루어졌을 겁니다. 그래서 좀 더 잘 부스러지고 공중에서 터진 거죠. 어찌 되었든 그 또한 20 메가톤 핵폭탄에 해당하는 엄청난 폭발이었죠. 그래서 이런 정도의 운석이 터질 때는 전 지구적인 생태계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공룡을 멸종시킨 급의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그 정도가 되려면 더 커야 해요. 하지만 전 지구적인 '경제피해'는 입힐 수 있어요. 경제피해란 건 '멸종급 피해'가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전 지구적인 피해만이 위험한 건 아닌 거죠. 이런 것들이 어디에 떨어지든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에 휩싸이게 할 겁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도시, 꽤 중요한 도시라면, 물론 어느 도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더 중요하다는 건 아니지만, 전 세계 경제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사람이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는 도시는 있죠. 그런 도시라면 우리의 문명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잔뜩 겁들을 먹으셨을 것 같은데... (웃음)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이건 잠재적인 위협이 분명하죠. 우리가 공룡멸종급의 큰 피해를 본 게 이미 6,500만 년 전입니다. 매우 드문 예라는 거죠. 작은 운석은 종종 날아오지만, 그것 또한 수천 년에 한 번 오거나 수백 년에 한 번 정도 날아오겠죠.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가 인지해야 할 필요는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고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소행성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건 2009년에 지구 근처를 지나간 소행성의 사진입니다. 여기에 있죠. 하지만 보다시피, 매우 희미한 수준이죠. 뒤에 앉아 계신 분들에게는 잘 안 보이는 정도로 작죠. 그냥 작은 별들처럼 보여요. 이 운석은 약 25미터 정도의 크기인데, 퉁구스카의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이나 5만 년 전 아리조나에 충돌한 운석 정도의 크기죠. 이런 애들은 아주 희미해요. 잘 보이지는 않는데, 우주는 엄청나게 넓죠. 그래서 이런 애들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는 그걸 찾아내려 하고 있고 나사에서도 [*NASA: 미국 항공 우주국] 재정 지원을 하고 있죠. 미국 국립 과학 재단과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작업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위협들을 찾아내기 위한 망원경도 열심히 만들죠. 위협에 대응하는 위대한 첫걸음입니다. 그렇다면 그다음은? 그다음 단계는 우리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녀석이 보인다면 그걸 멈춰야겠는데, 어떻게 하죠? 여러분은 아마 아포피스[*Apophis]라는 소행성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직 못 들어봤다 해도 곧 알게 될 겁니다. 마야문명의 2012년 종말론에 대해 들어보셨다면, '최후의 심판' 같은 정보에 민감하신 분일 테니 이 아포피스라는 소행성에 대해서도 결국 알게 되실 겁니다. 아포피스는 2004년도에 발견된 소행성인데, 폭이 250야드[*약 230m]가량입니다. 이건 아시다시피 매우, 상당히 크죠. 미식축구 경기장보다 크고, 2029년 4월에 지구 옆을 지나가게 되어 있지요. 이 소행성은 실제로 엄청 가까이 지나갈 예정이라, 지구와 지구의 기상위성 사이를 통과할 겁니다. 이 소행성이 지나갈 때 소행성에 지구의 중력이 작용하여 소행성의 궤도가 구부러지게 되고, 그렇게 구부러진 덕택에, 저 콩팥 모양의 '열쇠구멍'[*key-hole]이라고 불리는 영역으로 지나가게 되면 지구의 중력이 소행성 궤도를 적당히 구부려서 정확히 7년 후에의 4월 13일 금요일... 참고로 딱 13일의 금요일입니다. 2036년 4월 13일... (웃음) 이런 건 미리 계획할 수도 없습니다. 아포피스가 지구로 충돌하게 됩니다. 폭이 250미터이므로, 정말 상상도 못할 피해를 주겠지요. 좋은 소식은, 이 소행성이 그 '열쇠 구멍'을 지나가서 그 후에 여기에 도달하여 우리에게 충돌할 확률은 백만분의 일에 불과하다는 거죠. 매우 매우 낮은 확률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밤에 이 걱정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포피스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포피스는 위협을 가장한 축복이에요. 왜냐하면 우리로 하여금 이런 것들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니까요. 이 소행성이 발견된 건 불과 몇 년 전이고, 우리에게 부딪힌다고 해도 몇 년 후죠. 물론 충돌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우리에게 이런 소행성에 대해서 공부할 기회를 주었죠. 특히 '열쇠구멍'이란 놈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는데,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이게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란 걸 알았죠. 왜냐하면 소행성을 어떻게 막느냐는 질문 때문인데요. 여러분께 질문을 하자면, 만약에 여러분이 길 한가운데 서 있는데, 차가 여러분을 향해서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마 이렇게 하시겠죠. 그렇죠? 움직이는 차가 옆으로 지나가도록요. 하지만 우리는 지구를 움직일 수가 없죠. 적어도 쉽게는 움직일 수 없겠죠. 하지만 소행성은 가능해요. 실제로 그게 가능하다는 걸 증명해 보였습니다. 2005년에 나사는 딥임팩트[*Deep Impact]라는 탐사선을 띄워 보내서 혜성에 들이받도록 하여, 일부가 혜성의 중심으로 들어가게끔 하였죠. 혜성은 소행성과 상당히 유사해요 이 실험의 목적은 그 혜성을 움직이도록 하는 게 아니라. 혜성에 크레이터를 만들어서 파내게 된 물질들을 얻어내어 혜성의 안에는 어떤 물질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함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상당히 많은 걸 알아냈습니다. 혜성은 조금 움직여냈지만, 별로 움직이지도 못했고, 그 자체가 목적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이런 놈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고 속도가 무려 초당 10마일, 20마일에 달합니다. [*초속 16, 32km] 그런데 우리가 탐사선을 띄워서 그걸 맞춰냈다는 겁니다. 얼마나 힘든 일일지 한 번 상상해보세요. 그런데 그걸 해냈다는 거죠. 그리고 한 번 했다면, 그걸 또 해낼 수 있다는 거죠. 만약에 필요하다면, 우리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면, 빵! 맞춰 버리는 거죠. 그런데 영화를 좀 보신 분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실지 몰라요. "그냥 핵폭탄을 써버리지?" 네, 물론... 해볼 수 있겠죠. 하지만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이런 소행성을 향해 핵폭탄을 쏜다면, 진짜 폭발을 발생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 밀리 초 안에 제대로 터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또 그 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죠. 핵폭탄은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맞추는 거라면? 그건 할 만합니다. 그 정도는 NASA도 할 수 있죠. 걔들도 할 수 있다고 증명했고요. (웃음)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만약에 그 소행성을 맞추었다고 하죠. 그래서 소행성의 궤도가 바뀌었는데, 그 바뀐 경로를 확인해보니, "오, 맙소사, 소행성을 열쇠구멍으로 넣어버렸네. 이제 3년 안에 지구로 날아오겠구나!" 이리되겠죠 뭐, 제 생각에는, 아직 괜찮아요. 그렇죠? 당장 6개월 후에 다시 충돌하는 거 아닙니다. 괜찮아요. 여전히 무언가를 시도해볼 수 있는 3년이 남아 있으니까요. 그냥 다시 맞춰볼 수 있죠. 매우 서투른 짓이겠어요. 또 다른 '열쇠구멍'에 넣어버리거나 뭐 그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이 부분을 제가 제일 좋아하죠. (웃음) 이 마초적인 "우르릉... 빵! 이 녀석 얼굴을 한방 쳐줘야지!" 하는 작업 다음에는 이 섬세한 분들의 작업이 시작됩니다. (웃음) B612 재단이라고 이름이 붙은 모임이 있습니다. 과학자, 엔지니어, 우주인들이 모인 그룹인데. "어린왕자"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마도 그 재단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실 겁니다. '어린왕자'가 살았던 소행성이 B612라고 불리었죠. 이 재단에는 말씀드린 대로 매우 똑똑한 남녀 우주인들, 과학자들이 모여 있는데요. 아폴로 9호에 탑승했던 러스티 슈바이카르트[*Rusty Schweickart]가 있고, 이 사진을 만든 제 친구 댄 두르다[*Dan Durda]는 여기 볼더의 월넛가에 있는 미 남서부 연구센터에 있습니다. 그 친구가 이 이미지를 만들었고요. 실제로 이 작업을 담당하는 여러 천체 과학자 중 한 명이죠. 만약에 우리가 지구를 향하고 있는 소행성을 발견했고,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먼저 충돌을 통해 좀 더 나은 궤도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우리는 약 1, 2톤 정도 되는 탐사선을 발사합니다. 매우 클 필요는 없어요, 그냥 한 2톤 정도만, 그리고는 소행성의 근처에 주차해 놓습니다. 실제로 착륙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행성들은 이리저리 회전하기에 착륙은 매우 어려워요. 대신에 그냥 그 근처에 멈추는 겁니다. 그러면, 소행성의 중력이 이 탐사선을 끌어당기겠죠. 이 탐사선은 한두 톤 정도의 질량이 있으니까요. 아주 약한 중력인 셈이지만, 소행성을 끌어낼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탐사선 로켓의 시동을 겁니다. 여기 아주 살짝 보이지만, 저게 로켓의 분출 모습입니다. 그리고 중력을 통해서 서로 연결된 이 탐사선이 아주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면, 소행성이 살짝살짝 끌려올 거고, 그 큰 돌덩어리를 안전한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게 되죠. 심지어는 지구를 돌도록 궤적을 바꾸어 광산처럼 활용할 수도 있겠죠. 물론 이건 완전히 다른 주제라서 더 깊이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웃음) 그렇지만 우리는 부~자가 되겠죠! (웃음) 생각해보세요. 저 바깥에는 커다란 돌덩어리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를 맞출 수도 있고, 엄청난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이런 방법을 고안했고, 이를 위해 많은 것을 갖추었죠. 많은 천문학자가 망원경을 통해 소행성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똑똑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그것을 해낼 수 있는 기술력 또한 갖추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탐사선은 화학적 로켓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화학적 로켓은 출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탐사선 혼자 훅 날아가 버리거든요. 대신에 아이온 드라이브라는 걸 발명했습니다. 이건 매우 매우 매우 낮은 출력을 내죠. 이 출력이라는 건 엄청 낮아서 여러분의 손에 종이 한 장을 올려놓은 정도의 출력에 불과하지만 그런 정도의 출력을 수개월, 수년 동안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지요. 여기에 오리지날 "스타트랙" [*미국 유명 SF 드라마] 팬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주인공들이 아이온 드라이브를 장착한 외계인 우주선을 만나게 되고, [*스타트랙 등장인물] 스팍이 말하길 "이 외계인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해 있습니다. 아이온 드라이브는 우리보다 백 년가량 앞선 기술이에요." 예, 우리도 이제 아이온 드라이브가 있지요. (웃음) 아직 엔터프라이즈호는 [*스타트랙 우주선] 없지만, 이제 아이온 드라이브는 있지요. (박수) 스팍. (웃음) 그래서... 그게 바로 차이점이에요. 우리의 문명과 공룡의 차이점. 공룡들에게는 일어난 일이지만, 우리에게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공룡과 우리의 차이점은 우리에게는 우주 개척 프로그램이 있고, 투표도 하고,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거죠. (웃음)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500만 년 후에 박물관 한쪽에서 우리의 유골에 먼지만 쌓여가지 않아도 되는 거죠.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께 리제로를 소개합니다. 이 저를 따라다니는 작은 봇은 ETH-취리히에 있는 자동화 시스템 랩의 10명의 학부생 그룹에 의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우리의 로봇은 로봇의 가계도중 볼봇이라 불리우는 종류에 해당합니다. 휠을 사용하는대신 볼봇은 한개의 공위에서 균형을 잡고 움직입니다. 이런 종류의 시스템이 가진 주된 특징은 바닥에 단 한지점만 접촉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말하는 바는 그 로봇이 근본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치 제가 한발로 서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이런 불안정한 로봇이 어떤 점에서 유용한가를 자문해보시겠지요? 이제, 바로 그 점에 대해서 설명할 것입니다. 저는 첫번째로 어떻게 리제로가 실질적으로 그 자신의 균형을 유지하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리제로는 끊임없이 센서를 이용해서 자신이 서 있는 각도를 측정합니다. 그는 그렇게 한 후 이에 대응함으로써 즉각적으로 모터를 반응하여 쓰러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것이 초당 160회 발생하며 이 과정중 무엇이라도 실패할 경우 리제로는 즉각 바닥에 쓰러지게 됩니다. 이제 움직이고 균형을 잡기위해서 리제로는 공을 굴려야하지요. 공은 세개의 휠에 의해 가동되어 어느 방향으로든 리제로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또한 스스로를 자신만의 좌표에 위치하도록 하는 일을 한꺼번에 이루어줍니다. 이러한 불안정성 덕분에 리제로는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트릭이 있습니다. 사실상, 이 불안정성은 로봇의 움직임을 매우 역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잠깐 움직여볼까요? 제가 만약 로봇을 약간 누른다면 여러분들은 무척 궁금할거에요. 이러한 경우,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합니다. 그 다음 시연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지금 컴퓨터 앞에 있는 제 동료인 마이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토마스는 저를 스테이지에서 도와줄 겁니다. 다음 모드에서 리제로의 수동모드로, 우리는 그를 거의 전혀 힘을 들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의 위치와 속도를 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지요. 또한 그가 스핀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모드에서 우리는 리제로가 사람을 따라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제부터 토마스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것입니다. 이것은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방법으로 센서는 리제로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우리는 그가 한 사람 주위를 돌도록 만들 수 있지요. 우리는 이것을 궤도모드라고 합니다. 됐습니다. 고마워요 토마스. (박수) 자, 그렇다면 이 기술의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당장 이것은 하나의 실험이지만 이것을 적용할만한 미래의 응용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리제로는 전시장이나 공원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람들의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겠지요. 병원에서, 이러한 도구는 의료기기를 이동시켜줄 수 있을 겁니다. 볼봇 시스템 덕분에, 리제로는 매우 작은 발자국을 가지며 따라서 주위를 돌아다니는 것이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걸 타고 싶어 하지 않겠어요? 이것들은 보다 실용적인 사례들이지만 또한 그 기술 안에는 어떤 아름다움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모여보세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옛날 옛적 19세기 독일에는 책이 있었어요. 이 시절에는 책이 이야기의 왕이었죠. 책은 귀중했고, 어디에나 있었죠. 하지만 약간 지루하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책이 존재한 400년 동안 이야기꾼들은 책을 이야기의 도구로 발달시키지 않았거든요. 그때 한 작가가 나타나서 판도를 완전히 바꾸었답니다. (음악) 그 사람의 이름은 로타, 로타 메겐도르프입니다. 로타 메겐도르프는 단호하게 말했죠. "더는 못 참아!" 그는 펜을 들고 가위를 움켜쥐었습니다. 이 남자는 일반 관습에 맞춰 접고 들어가는 대신, 책장을 접어 버리기로 결심했죠. 역사는 로타 메겐도르프를 다름 아닌 세계 최초로 제대로 된 어린이 팝업 책을 발명한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음악) 이 새로운 기쁨과 놀라움에 사람들은 즐거워했습니다. (환호) 행복했어요. 왜냐하면 이야기는 살아남았고, 세계는 계속 돌아갔거든요. 로타 메겐도르프는 이야기를 진화시킨 최초의 인물이 아니었고 최후의 인물은 더더욱 아니었죠. 이야기꾼들이 깨닫든 아니든 그들은 메겐도르프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오페라에서 보드빌(쇼)로, 라디오 뉴스에서 라디오 극장으로, 사진에서 영화로, 또한 유성, 컬러, 3D 영화로 VHS와 DVD로 바꾸었습니다. 메간도르프 병에 대한 치료약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출현하자, 일은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웃음)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전 세계로 퍼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는데 무한한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는 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자체 검색 엔진을 사용합니다. 어떤 대만의 제작 스튜디오는 미국 정치를 3D로 설명합니다. (웃음) 어떤 남자는 그의 아버지 이야기를 말하면서 트위터라는 플랫폼을 사용해 아버지가 했던 쓰레기 같은 소리를 전달합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후, 사람들은 잠시 멈춰 한 발 물러나 돌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알아차렸죠. 6천년 이야기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동굴의 벽에 수렵을 묘사하는 것에서 출발해 이제는 페이스북 담벼락에 세익스피어를 묘사하게 됐죠. 이것은 경축할만한 일이었습니다. 이야기의 기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이야기는 재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식은 끊임없는 순수한 새로움으로 늘 진화해 왔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한 남자, 한 대단한 독일인을 새로운 이야기 도구가 튀어나올때마다 기억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청중들은 --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청중들은 -- 그후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박수) UCLA를 졸업할 당시, 저는 캘리포니아 남부로 이사해, 맨도시노 해안의 엘크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에 살게 되었습니다. 전화기나 텔레비전은 없었지만, 국내 우편은 있었고 기억할 수 있다면, 그 때 인생은 행복했습니다. 커피 한잔과 브라우니 하나를 사려고 동네 가게에 갔었고 제 필름을 샌프란시스코로 보내면, 이틀 후엔 어렵지 않게 저희 집 문앞에 도착하곤 했죠. 그렇게 하는 것이 할리우드의 교통 체증에 시달려야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죠. (음악) 돈은 많이 없었지만 저에겐 충분한 시간과 호기심이 있었죠. (음악) 그래서 저속 촬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분짜리 영상을 촬영하는데는 한달이 걸립니다. 제가 가진 건 시간 뿐이었기 때문이죠.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는 끊임없이 꽃들을 저속 촬영해 왔습니다. 멈추지 않고 하루 24시간, 휴일도 없이요. 그리고 꽃들의 움직임은 저에게는 절대 질리지 않는 춤입니다. 꽃의 아름다움은 색과 맛, 촉감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합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3분의 1을 제공합니다. (음악)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하기 때문에, 아름다움과 유혹은 자연의 생존 수단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우리가 자연의 일부이며,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자연 속의 자신을 볼 때, 이는 또한 우리를 우리 모두에게 이어지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제 사진들을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오 마이 갓(Oh, my God)!" 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Oh)" 는 그것이 여러분의 관심을 끌었고, 여러분이 여기에 있게 하며,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는 뜻입니다. "마이(My)" 는 그것이 여러분의 영혼 깊은 곳의 무언가와 이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여러분 내면의 음성을 일깨워 들리게 할 통로입니다. 그리고 "갓(신:God)" 은요? 신이란 우리가 영감을 받고, 삶을 축복하는 세상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줄 개인적 여행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80퍼센트가 눈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또한 우리가 빛 에너지를 음계에 비유한다면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 가운데의 1옥타브에 불과하다는 것도 아셨나요? 그리고, 감사하지 않나요? 우리의 뇌가 빛 에너지에서 오는 전기 자극을 받아들여서 우리가 세상을 탐험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요. 또한 우리가 이런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심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지 않나요? (음악) 자연의 아름다움은 감사와 고마움을 키우는 선물입니다. (음악)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선물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행복을 드러내보이다"라는 프로젝트인데 그것은 이러한 감사와 고마움에 대한 한 어린이와 노인의 시선을 잠시 경험하게 해 드릴 것입니다. 어린이: 내가 TV를 볼 때, 그것은 단순히 만들어진 쇼예요.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어딘가를 탐험하게되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것 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갖게 될 거에요. 우리가 더 많은 상상력을 갖게 되면 그것은 우리를 어딘가 더 깊숙한 곳으로 가고 싶게 만들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좀 더 들어가서 숲속의 작은 길처럼 더 아름다운 것들을 보게되면, 그 길은 우리를 해변과 같은 곳으로 인도해 줄 거에요. 거긴 정말 아름다울 거에요. (음악) 노인: 이것이 여러분 인생의 그냥 그런 하루일 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그냥 그런 날이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오늘 주어진 단 하루입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오늘 주어진 선물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받은 당신만의 선물이기에, 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은 감사함 뿐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이런 '유일한 오늘'이라는 놀라운 선물에 대해 그러한 감사를 표시하는 법을 배운다면, 그리고 마치 오늘이 당신 인생의 첫 날이고 더 볼 수 없는 마지막 날인 것처럼 말하는 법을 배운다면, 당신은 오늘 하루를 아주 잘 보내게 될 것입니다. 눈을 열고 당신이 뜰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찬란한 색들이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끊임없이 공급되고 있음에 놀라는 것 부터 시작하세요. 하늘을 보세요. 우리는 너무 가끔 하늘을 봅니다. 우리는 너무 가끔, 구름이 흘러감에 따라 하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입니다. 우리는 그저 날씨에 대해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날씨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것의 미묘한 차이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좋은 날씨와 나쁜 날씨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오늘, 바로 지금의 날씨는 유일한 것입니다. 아마도 오늘의 이 날씨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의 구름도 절대로 바로 오늘, 바로 지금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눈을 뜨고 바라보세요.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세요. 그들의 얼굴에는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각자의 놀라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그들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 조상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알고 지냅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만난 모든 사람들과, 다양한 세대와, 온 세상으로부터 나온 모든 삶들이 함께 흘러서 당신을 만납니다. 그것은 당신이 마음을 열고 마시기만 한다면 생명수와 같은 것입니다. (음악) 마음을 열고 우리에게 주어진 '문명'이라는 놀라운 선물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옵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따뜻하고 시원한 물 그리고 마실 수 있는 물이 나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다른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 절대로 경험하지 못하는 선물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수 없이 많은 선물들 중 아주 일부입니다. 부디 여러분들이 이 모든 축복들에 마음을 열고, 그래서 그 축복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흐르게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당신이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당신으로 인해 당신의 눈빛으로 인해, 당신의 미소로 인해, 당신의 손길로 인해, 그리고 당신이 곁에 있음으로 인해, 축복받기를 바랍니다. 감사함이 당신의 주변 모든 곳으로 넘치게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오늘 이 하루는 더 없이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박수) 루이 슈워츠버그: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들처럼 지구상의 20억 인구 중 한명입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 중 말이죠. 나머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의지하는지, 아마 삶의 모든것에서 확연히 알게 될 날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그 사실이 좀 두려울 겁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그런 상호의존의 관계가 사실상 어떻게 아주 강력한 사회기반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는 우리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면, 우리의 가슴깊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마이클 폴란이 쓴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마이클은 기사를 통해 우리가 식량을 스스로 생산하는 것이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기사를 읽고 있을 때가 겨울 중순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 있는 제 아파트에는 그런 것을 할 자리가 분명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다음호 WIRED잡지를 읽어야겠다하며 미래에 전문가들이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알아내는 것에만 그쳤습니다. 그러나 그게 바로 마이클 폴란이 이 기사를 쓴 핵심이었던 거죠. 그 핵심은 바로, 우리가 이런 식량 체계에 일으키는 어지러운 상황들을 언제가 되어야 전문가들에게 넘겨주냐는 거입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나사가 어떻게 수경재배를 이용해 우주에서 식량을 생산하는 것을 연구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식물의 뿌리를 높은 품질의 액체 상태의 토양에 심음으로써 최대의 영양 생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제 아파트는 이런 채소 식물들 덕에 우주만큼 외계스럽게 바뀌었습니다. 비록 아파트이지만 자연광과 연중 온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2년 빨리 감아보자면, 우리는 이제 창문 농장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수경 재배법을 이용해 수직으로 매단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동원리는 바닥에 장치된 펌프가 주기적으로 액체 영양분을 위에까지 올려주고 나서 뿌리에 조금씩 조금씩 뿌려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이 필요없는 거죠. 지금은 빛과 온도가 창문의 접지 기온에 따라 달라집니다. 창 농장은 농부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 농부가 자신의 창문 농장에 어떤 작물을 키울 것인지와 유기농으로 키울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창문 농장은 그냥 복잡한 아이디어에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아주 많은 실험을 요구하는 그런것말이죠. 그리고 전 이것이 열린 프로젝트가 되길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수경재배는 현재 미국의 특허부문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식량에 가장 많은 공동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몬산토(섬유 공학)과 같은 분야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품을 만드는 대신에 무엇을 했냐하면, 이것을 많은 공동 협렵자들에게 열어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낸 몇개의 시스템들은 잘 작동했습니다. 우리는 결과적으로 평범한 뉴욕 아파트 에서 일주일 가량 먹을 수 있는 샐러드를 생산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리 토마토와, 오이, 등 많은 것들도 생산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시스템은 시끄럽고 연료소비가 많아, 마사 스튜어트가 분명히 좋아하지 않을 만한 것이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더 많은 협력자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한 것은 우리가 디자인하고 어떻게 작동되는지 설명하는 미디어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더 나아가 그 시스템의 잘못된 점들을 모두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것을 같이 만들고 같이 체험하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은 웹사이트에 18000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 농장은 전세계에 퍼져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것들은, 나사나 대기업들이 '연구'와 '발전' 의 약자인 R&D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R&D-I-Y,혹은 '직접하는 연구와 개발' 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자면, 잭슨은 공기 펌프 대신 물 펌프를 사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데 시스템 전체를 바꿔야 했지만, 한번 해보니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카고의 토니는 다른 많은 창 농부들과 같이 성장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약한 빛을 가지고 9개월만에 딸기를 열매맺게 했습니다. 그저 유기농 영양분을 바꿈으로써 말이죠. 그리고 핀란들의 창 농부들은 핀란들의 어두운 겨울날들을 위해 LED 빛을 장치함으로써 이 창문농장을 개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오픈소스와 프로젝트의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문 농장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듯이 빠른 버전 관리 프로세스(Rapid Versioning Process)를 통해서 진화해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한 진짜 이익은 , 자기 자신과 세계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시스템을 주문제작하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핵심 팀과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발전 방향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협력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무료인데다 잘 검증된 지침들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어디있는 누구이든 간에 이런 시스템을 공짜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는 곧 이 시스템을 특허화 할 것 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기금을 대기 위해서 우리는 상품을 만들어 그것을 자기 스스로의 것을 만들 시간이 없는 개인과 학교에 팝니다. 이제 우리 공동체에서는 특정한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지지해주는 실험자가 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연구에 지지 뿐만 아니라 실제 환경 운동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구를 갈아끼우는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말이죠. 제 생각엔 이것을 통해 얻는 그 무언가를 아이린이 가장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협력에서 나오는 즐거움입니다. 그녀는 트위터를 통해서 지구 반대편에 사는 누군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채택해주고 이용해 주며, 이 프로젝트에 기여한 바들을 알아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만약 환경운동가와 음식 소비자로써 이런 소비 행동의 변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냥 '소비'라는 그 용어를 버리고 대신 무언가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그들 자체로서 추진력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R&D-I-Y는 그저 창문농장과 LED의 태양전지판과 수경배양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전세대의 혁신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다시 개편해야할 필요가 있는 세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이, 서로 협력하고 그들 스스로가 아직 개척자라는 것을 선언하는 그런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함께하길 원합니다. (박수) 만약에 당신의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그리고 당신이 그 책의 작가라면, 당신은 그 책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가요? 그 한 가지 질문이 제 삶을 영원히 바꿔놓았습니다. 뜨거운 라스베가스의 사막에서 자란 저의 단 한가지 소망은 바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적에 항상 꿈을 꾸곤 했죠.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눈이 내리는 곳에서 사는 꿈을.. 그리고 저는 제 인생에 담고 싶은 모든 이야기들을 머릿 속에 그림으로 그리곤 했어요. 스무 살이 된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눈이 오는 곳으로 이사를 갔어요. 그리고 마사지 치료사가 되었답니다. 마사지 치료사로서 저는 두 손과 마사지용 침대만 있으면 제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갈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는 자유로웠고, 자립심을 느끼고 제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제 삶에 시련이 찾아오기 전까진 말이죠. 하루는 일을 일찍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 감기 기운이 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저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생존확률이 2% 미만이었다고 하더군요. 혼수 상태에 빠진 채로 며칠 동안 생사의 갈림길을 오락가락한 후에야 의사들이 제 정확한 병명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박테리아성 수막염,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전염병이었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두 달 반 동안, 저는 비장과 신장, 왼쪽 귀의 청력을 잃고, 그리고 두 다리의 무릎 밑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부모님이 휠체어에 앉은 저를 퇴원시켰을 때, 저는 여기저기 조각들을 갖다붙인 누더기 인형이 된 기분이었죠. 저는 그래도 최악의 시간은 지나갔다고 생각했어요. 몇 주 후에 저의 새로운 두 다리를 처음으로 보기 전까진 말이죠. 두꺼운 금속 블록으로 만들어진 종아리와 볼트로 파이프를 이어붙인 발목, 그리고 노란 고무로 된 발. 그럴싸하게 발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정맥모양으로 돌출된 고무줄. 제가 뭘 기대했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의족을 본 순간 정말 그건 아니었어요. 어머니가 제 곁에 계셨는데, 저와 어머니 모두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저는 그 못생긴 의족을 다리에 감고는 두 발로 섰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부자유스러워서 제가 그 순간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의족을 끼고서, 내가 과연 세계를 여행할 수 있을까? 이래서야 내가 항상 소망했던 모험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찬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앞으로 스노보드는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죠. 그 날 집으로 돌아가서 전 침대 안으로 기어들어갔어요. 그리고 이 사진이 그 후로 몇 달간 제 모습입니다. 전 완전히 넋이 나갔죠. 현실에서 도망쳤어요. 제 의족은 제 옆에서 그냥 쉬고 있었어요. 저는 완전히,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망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전의 저를 보내고, 새로운 제 모습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전 알고 있었어요. 어느 날 문득 저는 더이상 제 키가 꼭 167cm에 고정되어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전 얼마든지 키를 키울 수 있어요! ! (웃음)(박수) 키 작은 사람과 데이트할 때는 키를 줄일 수도 있죠! (웃음) 그리고 만약에 제가 스노보드를 다시 탄다면, 더이상 발이 시리지 않을 거에요. (웃음)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무엇보다도 좋은 건, 가게에서 세일하고 있는 신발을 사서 그 신발 사이즈에 맞게 제 발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리고 전 실제로 그렇게 했죠! ! 그래서 여기에도 나름 이로운 점은 있더군요.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전 제 자신에게 제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질문을 던졌어요. "만약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그리고 내가 그 책의 작가라면, 나는 내 책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 그리고 저는 다시 꿈꾸기 시작했어요. 마치 제가 어린 소녀였을 때 꿈꿨던 것처럼, 그리고 전 제 자신이 아주 우아하게 걷는 모습을 상상했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그리고 다시 스노보드를 타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전 단지 머릿 속으로 그려 보기만 한 게 아니에요. 제 자신이 눈 덮힌 산을 스노보드로 가로지르는 모습을 전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죠. 스노보드로 질주할 때 얼굴에 부딪히는 세찬 바람과 쿵쾅거리는 심장의 박동소리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그 순간 제가 스노보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바로 그 때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이 펼쳐졌어요. 4개월 후, 저는 다시 스노보드 위에 올라섰습니다. 물론 세상 일이 모두 순조롭게 풀리는 건 아니에요. 제 무릎과 발목은 구부려 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날 전 스키리프트 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죠. 스노보드를 타다가 제가 넘어졌는데, 제 다리는 여전히 스노보드에 붙은 채로, (웃음) 산 밑 저 멀리 쏜살같이 내려가버리고, 저는 여전히 산 꼭대기에 남겨져 있는 거에요. 전 완전히 충격을 받았죠. 그 곳에 있던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고 아주 낙담했어요. 그렇지만 만약에 제대로 된 의족을 찾을 수만 있다면, 다시 스노보드를 탈 수 있겠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 때 전 우리를 가로막는 한계와 우리가 직면한 장애물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두 가지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주저앉게 만들거나 우리가 창의적으로 생각하도록 밀어붙이는 것이죠. 저는 1년 동안 조사를 했지만, 여전히 어떤 의족을 사용해야 할 지 찾을 수 없었어요. 저를 도울 만한 어떠한 자료도 없었죠. 그래서 전 제 스스로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저와 저의 의족제작자는 이 부품, 저 부품을 다 결합해보고는 결국 제가 스노보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의족을 만들었어요. 보시다시피, 녹슨 볼트와 고무와 나무 그리고 핑크빛의 접착테이프로 말이죠. 그리고, 네, 전 발톱 색깔을 바꿀 수도 있어요. 이 두 의족과 제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22살 생일선물인 아버지로부터 받은 새로운 신장 덕택에 저는 다시 제 꿈을 추구하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스노보드를 시작했고, 다시 일을 시작하고, 학업으로 돌아갔어요. 그러다가 2005년에는 비영리단체를 공동으로 설립해서 신체적인 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로 인해서, 전 남아프리카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수 천명의 아이들이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스노보드 세계 대회에서 연달아 2개의 금메달을 땄죠. (박수) 그래서 저는 장애를 겪고 있는 여성 스노보더들 중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되었답니다. 11년 전 제가 두 다리를 잃었을 때 저는 앞이 막막했어요. 그렇지만 만약 오늘 여러분들께서 제게 다리를 잃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아니오'라고 대답해야 할 것 같군요. 왜냐하면 두 다리를 잃어버린 것은 저를 마비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저를 성장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서 저는 제가 가진 상상력에 의지하는 법을 배웠고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상상력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해 주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꿈들을 믿고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야만 우리의 한계를 넘어 우리가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요즘의 사회는 한계가 없는 혁신을 논하는 사회이지만 저는 제 삶에 있어서 혁신은 오직 저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배운 것은 한계란 현실에서 부딪히는 끝이기도 하지만 상상력과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힘겨운 상황과 한계를 어떤 부정적인 것이나 나쁜 것으로 보지 말고, 대신에 그것들을 축복으로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줘서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던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크나큰 선물로 말입니다. 우리의 한계를 부정하고 없애려고 할 것이 아니라 한계를 인정하고 넘어섰을 때 그 한계 너머의 상상력이 가져다 주는 놀라운 세계를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박수) 제 학생인 토니의 이야기입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이며, 산 쿠엔틴 주립 교도소에 있습니다 토니가 16살이던 어느 날, 한 순간 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건 엄마 총이었어요 그냥 겨누기만 하고, 그 불량배를 놀래키기만 하자 우리 돈을 뺏어갔으니까 그 놈 돈을 뺏자 그럼 깨달을거라 생각했죠 그러다가 마지막 순간에 저는 '안돼, 이건 옳지 않아'라고 생각했고, 제 친구는 '괜찮아, 저질러 버리자'라고 했어요 저는 '어디 한번 해보자'라고 말했죠" 아직도 토니는 그 세 단어를 잊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빵' 소리를 들은 뒤였기 때문입니다 불량배는 땅에 쓰러져 있었고, 바닥엔 피가 흥건했습니다 중죄모살혐의였습니다 25년 복역에 운이 좋으면 50년 째 가석방 되겠지만, 토니는 그렇게 운이 좋진 않았습니다. 그 덕에 저희는 산 쿠엔틴 교도소의 제 철학 수업에서 만났고, 저는 그 날 "이 수업에서 우리는 도덕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할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토니가 절 방해하더군요 "당신이 나에게 옳고 그름에 대해서 어떤 걸 가르칠 건데? 난 내가 틀렸다는 것도 알고, 내가 옳지 않은 일도 저질렀어 매일 내가 보는 모든 사람이, 마주하는 모든 벽이 내가 틀렸다고 말해준다고 내가 만약 여기서 나간다고 해도, 내 이름 옆에 항상 딱지가 있겠지 난 수감자야, 난 '틀렸다'고 이미 딱지가 붙었어 그래서 당신이 옳고 그름에 대해서 뭘 가르쳐준다는건데?" 그래서 전 토니에게 "미안하지만, 그건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나빠요 그래서 자신이 옳고 그름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내게 어떤 게 그른 것인지 말할 수 있어요? 아뇨, 그냥 예만 들지 말고요 내가 알고 싶은 건 그름 그 자체, 그름의 개념이에요 그렇다면 개념은 뭘까요? 무엇이 그것을 틀리게 만들까요? 어떻게 우린 그게 틀린 것인지 알죠? 당신과 내가 다를 순 있겠네요 아마 우리 중 한명은 그른 것에 대해 틀렸을지도 모르죠 당신이 틀렸을지도 있지만, 내가 틀렸을 수도 있어요 - 전 여기서 의견을 나누자는게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의견은 있죠 우리는 여기에 배우러 왔어요 우리의 적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고, 이게 바로 철학이죠" 그리고 토니 안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토니는 "제가 옳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전 그게 너무 싫증이 나요 전 어떤 것이 옳지 못한 것인 지를 알고 싶어요 제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토니가 겪었던 것은 철학의 목표입니다 경이로움 안에서 시작되는 것이죠 칸트는 이를 두고 "저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그 안에 있는 도덕률에 대한 존경과 경외감"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우리 같은 피조물이 그런 것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그 목적이 우리를 항상 존재의 조건으로 이끌었고, 하이데거는 이를 두고 "이미 항상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무엇을 믿고, 왜 그것을 믿는 지에 대한 질문의 목적이며, 소크라테스는 이를 "성찰하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그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만큼 현명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죽었지만, 그의 철학은 지금껏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니는 자신의 숙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이유와 원인, 인과관계, 논리, 그리고 오류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토니는 철학적 힘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죠 그의 몸은 비록 감옥에 있었지만, 정신만은 자유로웠습니다 토니는 존재적으로 난잡한 것, 인식론적으로 불안한 것, 도덕적으로 의심이 되는 것, 그리고 형이상학적으로 터무니 없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들은 플라토, 데카르트, 니체, 그리고 빌 클린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토니가 제출한 기말 레포트에는 칸트의 정언 명령이 아무래도 너무나 단호해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분쟁들을 다루기 힘들게 만든다고 주장했고 저에겐 그 때문에 우리가 도덕적으로 그른 일을 저지르는 것인지 질문했습니다 전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러니 같이 생각해 보죠"라고 말했습니다 이 순간에서 만큼은 토니는 꼬리표가 붙은 범죄자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저희 둘만 존재했었죠 교수와 죄수가 아닌 철학을 할 준비가 된 두 지성인이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전 토니에게 이렇게 말했죠 "어디 한번 해보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진은 물론 조니 뎁입니다 그리고 이건 조니 뎁의 어깨입니다 그리고 이건 조니 뎁의 유명한 어깨 문신입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은 1990년에 조니 뎁이 위노나 라이더와 약혼했다는 것과 자신의 어깨에 '영원히 위노나'라고 문신을 새긴 것을 알 것입니다 할리우드 기준으로는 영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3년 후에 그들은 갈라섰고 조니 뎁은 문신을 고쳤습니다 지금은 그의 어깨에 '와이노로 평생을'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웃음) [역: 와이노(Wino) = 와인애호가] 그래서 조니 뎁처럼 그리고 16세에서 50세 사이 25%의 미국인과 같이, 저 또한 문신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제가 한 20대 중반일 때부터 하나 할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정말 오래 기다렸죠 우리는 17살 때 문신을 새긴 또는 19살 혹은 23살 때 새긴 이들이 모두 서른 살 즈음에 그 일을 후회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런 일은 제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 제 첫 문신을 29살 때 했고 저는 하자마자 바로 후회했죠 그리고 어떻게 '후회했'는가 하면 이곳에서 몇 마일 떨어진 로어이스트사이드 아래쪽, [역: 뉴욕에 문신, 피어싱 관련 가게가 많은 곳] 문신 가게를 나서자마자, 밝은 대낮에 브로드웨이와 커널 거리, 길 한가운데 감정적으로 주저앉아버린 거죠 (웃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서 그러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웃음) 그리고 그날 밤 집으로 가서, 심지어 더 큰 정신적 붕괴를 맞이합니다 잠시 후에 그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제게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순간 직전까지는 그동안 후회가 전혀 없었던 저 자신에 대해서 상당히 자랑스러워 했었거든요 물론 저도 실수를 많이 했고 어리석은 결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매 시간 하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봐봐, 그 당시의 나로서는 가진 정보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왔어. '라고 느껴왔던 거죠 '그 때문에 내가 교훈 하나를 배웠고 그 일이 있음으로써 현재의 내가 있으니 뭐 괜찮아. 굳이 그걸 바꾸지는 않을래.' 다시 말해서,후회에 대한 우리 사회적인 관념에 제가 너무 취해있었던 거죠 과거에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비통해 하는 것은 절대적인 시간 낭비라는 통념 말입니다 우리가 뒤돌아 보지 않고 항상 앞만 보고 가야 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최상의 일은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통념들 말이죠 이 아이디어는 제가 말할 인용구에 고스란히 잘 드러나죠. "모든 해결책이 없는 것들은 상관치 말아야 합니다 저질러진 일은 이미 저질러진 거에요" 그리고 처음 들으면 감탄할만한 철학의 한 종류, 즉, 무언가 모두가 동의할 만한 것 같지요 저 말을 누가 했는지 제가 밝히지만 않는다면요 맞아요, 이것은 레이디 맥베스가 한 말입니다 본질적으로 그녀의 남편에게 사람을 죽인 걸로 겁쟁이처럼 소심하게 있지 말라고 하는 거죠 [역: 레이디 맥베스는 남편을 부추겨 왕을 죽이게 한다. 본인은 후에 자살로 생을 마감함.] 이 장면에서, 셰익스피어는 그가 늘 그래 왔듯이 뭔가를 감지한 겁니다 후회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실제로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진단 특성 중 하나입니다 또한, 특정 뇌 손상의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뇌의 안와 전두 피질에 상처를 입은 환자는 후회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분명히 매우 안 좋은 결정을 내린 경우에 조차도 말이죠 그래서, 실제로 여러분이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여러분에게 열려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두엽 백질 절제술이라고 불리는 거죠. [역: 뇌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 인격변화 등의 부작용으로 현재는 거의 시행되지 않음] 하지만 여러분이 완전히 기능하고 온전한 인간이며 온건히 인간적이고자 한다면 전 여러분이 후회 '없이' 사는 게 아니라 '있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몇 가지 용어를 정의하며 시작해봅시다 후회한 무엇일까요? 후회는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현재 상황이 좀 더 낫고 행복할 수 있었을 거로 생각할 때 느끼죠 우리가 과거에 무언가를 다르게 했다면이라는 가정에서요 달리 말하면, 후회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선, 주체가 필요합니다. 일단 우리가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하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과거로 가서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를 상상할 수 있어야죠 그리고는 이 가상의 결정을 앞으로 풀어나가 일이 전개되면 현재 어떤 상황이 되어 있을 지를 상상할 수 있어야죠 그리고 사실, 이중 어느 하나를 더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선택(주체)나 더 많은 상상력, 그리고 주어진 후회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 그 후회는 좀 더 정확하겠죠 그러니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가는 길이라고 합시다 여러분은 공항에 가는데 엄청난 교통 체증에 도로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겨우 여러분의 공항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비행기를 놓친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3분 차로 비행기를 놓쳤다면 그런 상황에서는 20분 차이로 놓친 경우보다 더 많은 후회를 경험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3분 차로 비행기를 놓친 경우엔 여러분이 다른 결정을 내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쉽게 상상이 되기 때문이죠 "터널이 아니라 다리로 건넜어야 했어 아까 그 노란불에 그냥 지나갈 걸" 이런 것들은 후회하게 되는 전형적인 조건들이죠 우리는 특히 나쁜 결과가 나왔지만 거의 좋은 결과가 될 뻔했던 결정들에 대해서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할 때 후회합니다 자, 이 틀 안에서 우리는 분명 여러 가지 것에 대해 후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TED 세션은 행동 경제학에 관한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후회에 대해 알고 있는 대부분은 이 해당 분야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소비자와 구매결정, 그리고 이와 관련된 후회에 대한 많은 문헌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구매자의 후회'라고 합니다 [역: 물건을 구매 후, 잘못 샀다는 후회. 일반적으로 집, 차 구매 시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말] 마침내 어느 연구자들이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알겠어.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우리가 무얼 가장 후회하지?' 라고 묻게 됩니다 여기에 그 답변들이 있습니다. 높은 순으로 6개를 꼽자면... [화면: (위에서부터) 교육, 경력, 연애, 자식교육, 자아, 휴가, 경제, 가족, 건강, 친구, 영성, 단체] 우리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들: 첫 번째로는 교육입니다 우리가 하는 후회 중 33%는 우리가 교육에 관해 만든 결정들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교육을 받았으면 합니다 또 우리가 이미 받은 교육의 이점들을 더 잘 활용했으면 하고요 우리는 또 다른 전공을 택했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후회의 목록에서 또 굉장히 높은 자리를 차지한 것이 경력, 연애, 자식교육 등과 함께 자신에 대한 각종 의사 결정과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휴가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대한 것들이죠 더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휴가를 보내는 것에 실패했는가죠 나머지 후회들은 다음 것들과 관련 있는 것들입니다 돈 문제, 연인 또는 부모·자식 간과는 무관한 다른 가족 문제들, 건강, 친구, 영성과 단체 즉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후회에 대해 알고 있는 대부분 것을 경제금융 연구 덕에 이미 알고 있단 거죠 하지만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 돈에 관련된 결정들은 순위에조차 제대로 못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들은 전체 후회의 3퍼센트 미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서 여러분이 거기 앉아 스트레스받는 이유가 '소형주냐? 대형주냐? '라던지 또는 회사 A 대 회사 B에 관해서, 또는 스바루를 살지 프리우스를 살지에 대해서라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확률상, 5년 안에 여러분은 그 일에 신경 쓰지 않게 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정말 신경 쓰고 정말 뼈저린 후회를 느끼게 되는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우리는 명료한 대답을 알고 있습니다 아주 별로로 느껴지죠. 후회는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후회는 매우 일관되고 구체적인 네 가지 방식으로 지독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밝혀졌죠 첫째로 일관된 후회의 구성 요소는 기본적으로 '부정'입니다 제가 그날 문신을 새긴 후 그날 밤 집에 돌아갔을 때, 결국 밤을 새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몇 시간 동안은, 제 머리 속에는 단 한 가지의 생각만이 있었습니다 그 한 가지 생각이란 "없어지게 해줘!"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원초적인 감정 반응입니다 제 말은, 이는 "난 엄마한테 갈래! "와 같은 수준이라는 거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이것이 어떻게 문제가 되었는지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고 그저 그 문제가 사라졌으면 하는 겁니다 후회의 두 번째 특징적 요소는 황당함입니다 그날 밤 제 침실에서 제가 생각한 또 다른 것은 "대체 내가 어떻게 그랬지? 대체 무슨 생각이었지? "였습니다 이 진정한 의미의 소외감은 후회스러운 결정을 내리게 한 자신한테서 옵니다 우리는 그를 더는 자신이라고 인정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더는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 공감이 일어나질 않죠 이것이 후회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세 번째 구성 요소를 설명합니다 바로 자신을 처벌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입니다 즉, 우리가 후회라는 이름으로 늘 하게 되는 것이 "~ 할걸! "이라며 머리를 쥐어뜯죠 여기서 네 번째는 구성 요소는 심리학자들이 보속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보속한다'함은 같은 일에 강박적이고 지속적으로 집중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보속성의 효과는 앞서 말한 후회의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기본적으로 무한 반복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날 밤 제 침실에 앉아 단지 "없어지게 해줘. "라고만 생각한 것이 아니고 거기 앉아서 끝없이 "없어지게 해줘. 없어지게 해줘. 없애줘. 없애줘. "라고 생각한 거죠. 여러분이 심리학 문헌을 보신다면 이것들이 한결같이 분명히 드러나는 후회의 네 가지 구성 요소입니다 하지만 전 거기에 다섯 번째도 있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전 이걸 실존적인 기상 알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날 밤 제 아파트에서, 혼자 머리를 쥐어뜯으면 자책하고 난 뒤에 저는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서는 피부 이식술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많은 여행자 보험이 천재지변을 보상해주지 않는 것처럼 아마 건강 보험도 어리석음으로 인한 행동을 보험처리 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어느 보험도 어리석은 행동을 처리해주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행동의 핵심 자체가 사실 완전히 비보험 상태로 내버려 둔다는 거죠 그것은 여러분을 세상에 드러내고 자신의 취약점과 오점들을 적나라하게, 하지만 솔직히 무관심한 세상에 드러냅니다 이것은 분명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가끔 '콘트롤[제어키]+Z'라 칭하는 문화가 지배하는 이곳, 서구에 사람들에게 더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제어키+Z와 같은 컴퓨터 명령, 즉, 이전 상태로 복귀시키는 무효화 키죠 어떤 의미에선 우리는 인생의 힘든 현실을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놀라울 정도로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우리는 돈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기술이 발달이면 해결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언두'하고 '언프렌드'하고 '언팔로우' 할 수 있죠 [역: (명령을) 취소하고 (싸이에서) 일촌을 끊고 (트위터에서) 언팔할 수 있죠.] 문제는 우리가 필사적으로 바꿨으면 하는 삶에서의 어떤 일들을 우리가 바꿀 수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때로는 제어키+Z 대신에 실제로는 제어능력 제로가 되는 거죠 특히 제가 지금 강연하는 이곳에 계신 여러분 같은 모든 걸 자기 뜻대로 하려는 자와 완벽주의자들에게 이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스스로 제대로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여기 독단주의자나 완벽주의자들은 문신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례를 바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잠시 후에 그 사례에 대해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그 강도와 지속성적인 면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이 후회의 감정적 구성 요소들은 후회스럽다 느끼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 다를 겁니다 따라서 예를 들면,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대 생활의 후회 자동 발생기입니다 (웃음) [화면: '전체 답장' ] 그리고 놀라운 것은 어느새 퍼져 나가고 있는 이 음흉한 기술 혁신 하나에도 우리는 넓은 범위의 후회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거죠 여러분이 실수로 이메일에 '전체 답장'을 클릭함으로써 한 인간관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도 있고 또는 직장에서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든 하루를 보낼 수도 있죠 아니면 직장에서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조차 생에서의 진짜 깊은 후회의 근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죠 물론, 때로는 우리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건강과 행복과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가 되돌릴 수도 없고 안 좋은 결과를 낳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심지어 그들의 생 자체에 영향을 미치죠. 이 시점에서 분명, 이런 종류의 후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고 오래갈 겁니다 제 말은 저 아무것도 아닌 듯한 '전체 답장'의 후회조차 우리를 며칠간의 극심한 고뇌에 집어넣을 수 있죠 그럼 우린 후회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저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우리가 후회와 함께 평안히 살아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첫 번째는 그 보편성에 위안을 얻으라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구글에서 '후회'와 '문신'을 같이 검색하신다면 여러분은 천백오십만 개의 검색 결과를 얻게 됩니다 (웃음) 미국 식품의약청은 문신을 가진 모든 미국인의 17%는 이를 후회하고 있다고 추정하죠 그래서 조니 뎁과 저를 포함한 칠백만여 명의 동지들입니다 단지 문신 때문에 후회하고 있는 이들의 수입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겪는 일인 겁니다 후회를 좀 더 평화롭게 해줄 두 번째 방법은 스스로 웃어버리는 겁니다 제 경우에는 이건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29살인데 새로 한 문신이 맘에 안 들어서 엄마를 찾는다는 것은 웃어 넘기기에 아주 쉬운 일이죠 하지만 상당히 깊은 후회들에게 있어서 이 제안은 잔인하거나 일종의 말뿐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전 꼭 그렇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진정한 고통과 슬픔이 동반한 후회를 경험해본 누구나 유머와 심지어 블랙 유머조차 [역: 냉소적이고 풍자적 유머]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기둥들을 다시 연결해주고 양극과 음극을 연결하여 우리 삶에 다시 작은 전류를 흘려보내 주죠 제가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세 번째 방법은 시간의 흐름에 맡기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시간은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니까요. 영구적인 문신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문신을 새긴 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 보고 싶으십니까? 좋습니다 사실, 여러분께 하나 미리 알려나야겠군요 아마 실망하게 되실 겁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마릴린 맨슨의 얼굴 문신을 제 몸 이상한 곳에 새겼다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제 문신을 보면 대부분은 좋다고 합니다 다만 제 맘에 안 들 뿐이죠 그리고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전 완벽주의자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여러분께 보여 드리죠 이것은 제 문신입니다 전 여러분 중 일부의 무슨 생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말하자면 여러분의 후회 중 어떤 것들은 사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전 제 20대의 대부분을 국외에서 살고 외국 여행을 하며 보냈습니다 나중에 뉴욕으로 돌아와 정착했을 때 전 제가 그 시기 동안에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을 잊을까 걱정했죠 특히 저 자신에 대해 배운 가장 잊고 싶지 않았던 두 가지는 계속 탐험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리고 또한, 어떻게든 자신만의 진정한 북쪽을 계속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나침반 이미지를 좋아했던 것은 이것이 저 두 아이디어를 모두 이 단순한 한 그림으로 함축한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또한 일종의 기억을 돕는 장치로서 역할을 할 거로 생각했던 거죠 사실, 그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환기해주는 것이 아니고 그 대신 다른 무언가를 계속 생각나게 해주더군요 이건 사실 제게 후회가 우리에게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것은 또한 삶이 우리에게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이기도 하죠 아이러니하게도, 아마도 제가 제 몸에 새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일부분은 작가로서 하지만 또한 그저 한 인간으로서 말입니다 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우리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상처 주거나 그들을 잃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 아픔을 느껴야 합니다 어떤 후회도 없이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후회한다 해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제가 이 문신으로부터 궁극적으로 배운 것, 그리고 제가 오늘 여러분께 전하고자 하는 것은 이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낸 결점, 불완전한 것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그것을 만들어낸 우리 자신을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후회는 우리가 잘못했음을 알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거죠 감사합니다 (박수) 1994년에, 저는 캄보디아에 있는 감옥에 걸어 들어갔고, 고문을 당해왔었고 변호인에 대한 접근이 거부당한 12살 먹은 소년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의 눈을 들여다보았을 때, 저는 정치적 죄수들을 위해 제가 적은 수백 통의 편지에 대해 제가 그를 위해서는 단 한 장의 편지도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누구를 위해서 중요한 일을 한 12살 먹은 소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치적인 죄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전거를 훔친 12살 먹은 소년이었습니다 그순간 제가 또한 깨달은것은 단지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113개 개발국가들 중 93개의 이 국가들이 변호인을 가질 권리와 고문을 당하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말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인지한 것은 우리에게 세계 공동체가 함께 하고 조사의 도구로서 고문을 종결시키는 것으로서 굉장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고문을 정치적인 고문인 것으로서 또는 흉악 범죄 고문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 오늘날 95퍼센트의 고문은 정치적 죄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완전히 망가진 법률 조직에서 그리고 불행하게도 고문이 조사의 가장 저렴한 형태이기 때문에-- 그것은 법률 시스템을 가지는것보다 저렴하고, 변호인을 가지는 것보다 저렴하고 변호인에게의 이른 접근보다 저렴합니다-- 그게 대부분 일어나는 것이지요 제가 현재 믿는것은 세계 공동체로서 우리가, 함께 연합하여 우리의 일생에서 조사 기구로서의 고문을 종결시키도록 만일 결정을 내리는것이 우리에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가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첫번째는 교육, 권한이양, 그리고 전세계적인 옹호자들의 연결입니다 두번째는 변호인에게의 조직적인 초기 접근이 존재하는것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전념입니다 그래서 2000년에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연합한다면? 이 93개국가들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저는 조사 기구로서의 고문을 종결시키고 93개 국가들에 경찰서에서와 법정의 초기단계에서 교육을 받은 변호인들을 배치하는 것에 의해 정당한 법절차를 적용하는 특정한 임무를 가진 정의구현 단체<IBJ>를 조직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첫 번째 경험은 캄보디아에서 왔고, 그때 당시 제가 캄보디아에 처음 오는것을 기억하면, 1994년에는, 크머 루지가 모두 죽였기 때문에 그 국가에는 여전히 10명 이하의 변호사만 존재했습니다 심지어 20년 이후에도, 그 국가에는 10명의 변호사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감옥에 들어가면 12살박이 소년들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여인들도 만나고는 했는데 "왜 여기 있는거죠?" 라고 말하면 여인들이 말하길, "글쎄요 저는 이곳에 10년동안 지냈습니다 왜냐하면 제 남편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사람들이 그를 찾을수가 없어서죠." 그래서 그것은 그냥 법률 법칙이 없는 장소인 것입니다 변호인들의 첫번째 그룹이 연합했고 제가 교육을 하고 있을때를 저는 여전히 기억하는데, 제가 말하길, "오케이, 조사를 하기위해 무엇을 하시나요?" 그 학급에 침묵이 있었고, 마침내, 한 여인이 일어섰고, [듣기힘든 이름], 그녀가 말하기를 "선생님"을 뜻하는 "크류"하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저는 백명이상을 변호했고 어떤 조사도 결코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학급 전체로, 첫번째로는, 고백이 의존할 만한 것이 아닐수 있지만, 두번째로는, 경찰이 이것을 계속 하는것을, 특별히 그것이 이제 법률에 위배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장려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변호인들이 이 법률을 적용시키는데 서로 일어서서 지원하기 시작하는것을 결정하는데는 대단한 용기가 감수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첫번째 사례들을 기억하는데 25명이 함께 전부 왔고, 그녀가 일어섰고, 그들은 뒤에 있어서, 그들은 그녀를 지원하고, 그 판사들은 계속해서 말하길,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우리는 우리가 해왔던 똑같은 방법으로 일들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하루는 완벽한 사례가 나왔는데, 그것은 야채장수였던 한 여인이, 집의 바깥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그녀는 그녀가 생각하기에 그 어떤 보석이었든지를 훔친 달려나간 그 사람을 실제로 보았다고 말했지만 그 경찰이 와서 그녀를 잡았고,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 당시에 임신을 했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몸에 담배 화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유산했습니다 그들이 그녀의 사례를 판사에게 가지고 갔을때, 처음으로 그는 일어서서 말하길, "맞아, 당신의 고문 자백을 제외하고는 증거가 없으니 당신은 방면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호인들은 그 사례들을 반복해서 받기 시작했고 여러분이 보실것처럼, 그들은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캄보디아에서의 역사 과정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혼자가 아닙니다 저는 종종 생각하기를, 글쎄, 그게 캄보디아인가? 또는 다른 나라들인가? 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많은 나라들에 있습니다 부룬이에서 저는 감옥에 걸어들어갔는데 12살먹은 소년이 아니라 8살먹은 소년이 핸드폰을 훔친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또는 한 여인이, 제가 굉장히 귀여운 아기인 그녀의 아기를 들어, 제가 말하길 "당신의 아기는 정말 귀엽군요." 아기가 아니었어요, 그녀는 세 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말하길, "맞아요, 하지만 그녀때 문에 제가 여기에 와 있어요," 왜냐하면 그녀의 기저귀 두개와 다리미를 훔친것으로 기소되었고 여전히 감옥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옥의 감독인에게 걸어갔을때, 제가 말하길, "당신은 그녀가 나가도록 해야만 해요 판사가 그녀를 나가게 할 거에요" 그래서 그가 말하길, "좋아요, 우리가 그것에 대해 말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제 감옥을 보세요. 여기에 있는 2천명의 80퍼센트가 변호사가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변호인들은 용감하게 그들이 사례들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직하려고 연합하여 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변호인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변호인들의 연결이 차이점을 만든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들어, 캄보디아에서는, [알아들을수 없는 이름]이 혼자 간것이 아니라 그녀에게는 24명의 동료 변호인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중국에서는, 그들은 제가 항상 말하기를, "우리가 연합할 수 있을때는 사막에서의 신선한 바람과 같다" 또는 짐바브웨에서는, 제가 기억하기에 무죄인, 감옥에서 나온 후에 모든 사람들이 서서 말하길, "저는 여기에 1년, 8년, 12년을 변호인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가 와서 우리는 교육을 함께 받았고 그가 말하길, "저는 그렇게 말하는걸 들었어요"-- 왜냐하면 그는 사람들이 중얼거리고 불평하는것을 들었습니다 -- "저는 말해지는것을 들었는데 우리에게는 리소스가 없기 때문에 정의를 창조하는것을 도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하길, "하지만 저는 당신이 리소스가 부족한것은 절대로 부당함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그는 성공적으로 체계적으로 사례를 택하고 있던 68명의 변호인들을 조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요점은 훈련이고 그 다음에는 조기 접근입니다 저는 최근에 이집트에 있었고 다른 그룹의 변호인들을 만나 영감을 얻었고 그들에 제게 해주었던 말은, "헤이, 보라구, 우리는 이제 경찰이 거리에 없어 경찰이 우리가 혁명을 갖게된 주요한 이유중 하나야. 그들은 항상 모든 사람을 고문하고 있었어" 그래서 제가 말하길, "하지만 여기 법률 체계의 발달에 최근에 투입된 미화는 수천 백만 달러야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저는 발달 에이전시의 하나를 만났고 그들은 검찰관과 판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었는데 변호인들과 반대되는 것으로서, 보통 편견이 있는거지요 그래서 그들은 제게 실제로 굉장히 훌륭한 설명서를 부여주었습니다 제가 말하길, "저는 이것을 복사할겁니다" 그것에는 모든것이 있었어요. 변호인들은 경찰서에 올 수 있습니다. 그건 완벽했어요 검찰관들은 완벽하게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에게 말하길, "저는 단지 한개의 질문이 있는데, 모두가 검찰관의 사무실에 갔을때에, 그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지? 잠깐 망설임끝에, 그들이 말하길, "그들은 고문을 당했어요" 그래서 조각들은 변호인들을 교육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변호인에게의 초기 접근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도록 방법을 찾는 교육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고문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체계에서 안전장치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여러분에게 이야기 함에 따라 "오, 맞아,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을것처럼 들리는군,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정말로 할 수 있을까?" 라고 들린다는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거대하기 들리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대단히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기적을 창조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은 그들의 전념 때문입니다. 그것은 단지 짐바브웨에 있는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무죄의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조각들을 찾고있는 전세계의 변호인들의 전념입니다. 우리는 JusticeMakers(정의 제조자)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우리는 용기있고 일들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것은 만일 혁신적인 방법으로 정의를 적용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사람에게 상금 5천불을 주는 온라인 컨테스트였습니다 그리고 30명의 JusticeMakers가 있었는데 전세계에서, 스리랑카에서부터 스위스에, DRC까지, 5천달러를 가지고 SMS 프로그램을 통해서, 준법률가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무슨일이든지를 통해서 놀랄만한 일을 합니다 그건 단지 이 JusticeMakers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네트워크를 알아내고 그 네트워크를 전진시킬 방법을 알아내는 우리가 용기있게 보는 사람들입니다 예를들어, 중국에서는 경찰은 사람들을 고문할 수 없거나 그들이 처벌받게 될 것이라는 훌륭한 법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아주 용기있는 변호인들중 하나와 나란히 앉아서 말하기를,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방출시키죠? 이것이 적용되는것을 어떻게 확실히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환상적입니다" 그러자 그가 제게 말하길, "글쎄요, 돈이 있으신가요?" 그래서 제가 말하길, "아니요" 그러자 그가 말하길, "괜찮아요, 우리는 그걸 여전히 알아낼 수 있어요" 그래서 12월 4일, 그는 공산당 청년 연맹(Youth Communist League)의 3천명의 일원들을, 상위 14개의 법률 학교에서 그들 자신들을 조직하고 새로운 법률로 포스터를 만들고, 경찰서로 가서 그가 말하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비폭력 법률 혁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호인들을 훈련시키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말했습니다 우리는 변호인들에게 초기의 접근을 체계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번째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것에 전념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제게 종종 말하길, "있잖아요, 이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건 야생적으로 이상적이예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이유는 그 말들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그들이 노예제도를 종결시키고, 아파르트헤이트(예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 차별정책)을 종결시킬것을 결정한 사람들이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전념하기로 결정한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자, 그들이 서로 공유하는 변호인들이 공유하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시들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친구들아 용기를 택해, 길은 종종 멀고, 행로는 절대로 분명하지 않고, 위기는 굉장히 높지, 하지만 깊은곳에서는, 너는 혼자가 아니야" 그래서 제가 믿기에는 만일 우리가 변호인들 뿐만이 아니라, 체계쪽으로 바라보는 그안의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는 세계의 공동체로서 우리가 연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조사 기구로서의 고문을 종결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항상 마감합니다, 왜냐하면 그 질문들이-- 저는 어느 지점에서든지 여러분에게 말하는것을 행복하게 생각하는데--"하지만 내가 정말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지" 글쎄요, 저는 이걸 말하렵니다. 가장 먼저, 여러분은 여러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압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저는 여러분을 정의로의 국제적인 다리를 시작하는데 실제로 저의 영감이었던 비쉬나의 이야기로 여러분을 떠나려 합니다 비쉬나는 칸달 지방의 캄보디안 감옥에서 태어난 제가 그를 만났을때 4살박이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가드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창살을 드나들도록 허락받은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있잖아요, 창살이 있습니다 비쉬나가 더 크게 자라게 되었을때, 의미하는것은 무엇이 더 크게 되나요? 머리가 더 크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첫번째 창살에 오곤 했고, 두번째 창살, 그다음에는 세번째 창살, 그리고 그다음에는 정말 천천히 그의 머리를 움직여서 그가 맞게 통과하고 세번째, 두번째, 첫번째로 돌아 옵니다 그리고 그는 나의 새깨 손가락을 잡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매일 하기를 원했던것은 가서 방문하는것 이었기 때문입니다 있잖아요, 그는 결코 매일 모든 죄수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는 156명의 죄수들을 모두 방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들어올리고 그는 그의 손가락을 통과시키고는 했지요 또는 만일 그들이 어두운 감방에 있으면, 그것은 골이진 다리미 같아서, 그는 그의 손가락을 통과시키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간수들이 말하길 그는 그들의 가장 커다란 기쁨이고 그들의 햇살이며, 그들은 그를 만나기를 고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를, 여기에 비쉬나가 있다. 그는 4살박이 소년이다 그는 거의 아무것도 없이 물질적인 소유물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그 스스로의 영웅적인, 내가 믿기에 우리 모두의 출생한 행로에 대한 감각이 있다. 그가 말하길, "아마 저는 전부를 다 할 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한명의 사람입니다. 저는 뭔가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그 한가지를 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와 함께 새로운 세계의 형성을 상상하는 예언적인 상상을 여러분이 가진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우리와 함께 이 행로에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의 주제는 학습입니다 그런 뜻에서, 깜짝 퀴즈를 하나 내 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학습이란 것은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린이집의 첫 날 정도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유치원에서요, 아이들이 교실에서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때죠. 아니면 여러분은 아이들이 걷거나 말하고 포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아장아장 걷는 시기를 생각할 수도 있지요 여러분은 아마 Zero-to-Three 운동을 보셨을텐데요, 가장 어린 시기가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때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대답은 태어날 때부터 학습이 시작된다는 것이겠죠 오늘 저는 여러분께 아마도 놀랍기도 하고 믿기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 견해를 말씀드릴텐데요, 그래도 이건 심리학과 생물학분야의 최신 증거로 뒷받침되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배우는 가장 중요한 학습 중 어떤 것들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심지어 우리가 자궁속에 있을때 이뤄진다는 거예요 저는 과학기자입니다 책과 잡지 기사를 쓰기도 하고요 그리고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 두 가지 역할은 제가 쓴 "Origins"라는 책에서 합쳐 졌습니다 "Origins"란 태아 기원이라는 흥미로운 새로운 분야의 최전선에서 쓴 글입니다 태아기원은 약 20년전에 태동한 과학 분야인데, 이것의 이론적 기반은 우리 생에 걸쳐 우리의 건강과 웰빙은 결정적으로 우리가 자궁속에서 보내는 9개월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저에게 단지 지적인 흥미 이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책을 준비할 때 임신중이었거든요 그리고 이 작업을 하던 중 알게 된 가장 놀라운 점은 우리는 세상에 대해 우리가 세상에 들어가기도 전에 배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기들을 처음으로 안게 될 때, 우리는 아기들이 삶의 흔적이 없는 깨끗한 백지라고 상상하겠지만, 사실, 아이들은 우리와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그 세상의 모양을 띄고 있는 겁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태아들이 아직도 엄마 뱃속에 있을때 무엇을 배우는 지에 대해 과학자들이 발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배웁니다 밖에서 나는 소리가 엄마의 복부 조직과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를 통해서 들리기 때문에 태아가 듣는 목소리는 대충 임신 4개월째부터 시작해서 낮고 조용합니다 어떤 과학자는 그 목소리가 아마 옛날 만화 "Peanuts"에 나오는 찰리 브라운의 선생님 목소리처럼 들릴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임산부 자신의 목소리는 몸을 통해 울리기 때문에 태아에게 더 손쉽게 전달됩니다 태아는 엄마와 항상 같이 있기 때문에 엄마의 목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 다른 사람보다 엄마의 목소리를 더 좋아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걸 알 수 있을까요? 신생아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근데 빠는 것은 정말 잘하죠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이용해서 두 개의 고무 젖꼭지를 달았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하나를 빨면 엄마 목소리를 헤드폰을 통해서 듣고 다른 쪽 젖꼭지를 빨면 모르는 여자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기들은 바로 첫번째 젖쪽지를 선택해서 선호도를 보여 줍니다 과학자들은 또한 아기들이 뭔가 재미있는 것이 생기면 천천히 빨고 지루해지면 다시 빨리 빨기 시작한다는 사실도 이용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과학자들이 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엄마들이 임신동안 수스 박사의 "The Cat in the Hat"의 한 부분을 크게 반복해서 읽고 난 후, 신생아들이 그 부분을 자궁밖에서 들었음에도 그걸 인식했습니다 이런 것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실험은 임신기간동안 특정 드라마를 본 임산부의 아기들이 태어난 후에 그 드라마의 노래를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태아들은 그들이 태어날 세상에서 쓰이는 특정한 언어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작년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탄생의 그 순간부터, 아기들은 모국어의 억양으로 울기 시작합니다 프랑스 아기들은 올라가는 음으로 우는 반면 독일 아기들은 낮은 음으로 울죠 자기 나라 언어의 멜로디 높낮이를 흉내내면서 말이죠 왜 이런 태아의 학습이 중요할까요? 아마 아기의 생존을 도와주도록 진화했을 지도 모릅니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아기는 가장 돌봐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하는데 그건 바로 엄마입니다 또한 그건 울음조차도 엄마의 말과 비슷하게 들리도록 만드는데 이건 아기가 엄마에게 더 사랑받게 만들고 모국어를 알아듣고 말하는 것을 배우는 아주 중요한 일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태아가 자궁 속에서 배우는 것은 단지 소리뿐만이 아닙니다 맛과 냄새도 역시 배우죠 임신 7개월이 되면 태아의 미각 능력은 완전히 발달되고 냄새를 맡게 하는 후각 수용기도 제 기능을 하죠 임산부가 먹은 음식의 냄새는 양수로 들어가는데 태아가 이 양수를 계속 마시는 거죠 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난 후에도 이 맛을 기억하고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실험이 있었는데요, 한 임산부 그룹은 임신 후반기 3개월동안 당근 주스를 많이 마시게 했고 다른 임산부 그룹은 물만 마시게 했습니다 6개월 후, 이 엄마들의 아기에게 당근 주스와 섞은 시리얼을 먹였고 아기들이 먹을 때 표정을 관찰했습니다 당근 주스를 마신 엄마들의 아기들은 당근 맛 시리얼을 더 많이 먹었고 표정으로 볼 때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실험의 프랑스판이 프랑스 디종에서 실시되었는데요 과학자들은 임신 중에 음식에 감초맛 아니스 향의 음식과 물을 섭취한 임신부의 경우 아니스에 대한 선호를 태어난 첫 날부터 보였다고 했으며 또한 생후 4일 째 되는 날에도 그랬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 엄마가 아니스를 섭취하지 않은 아기들은 간단히 말하자면 "우웩"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것을 말하는 것은 태아가 사실상 엄마에 의해 어떤 게 먹어도 안전한 지 그리고 좋은 지 배운다는 것입니다 태아는 그리고 그들이 그 속에서 살아가게 될 특정한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는데 문화의 가장 강력한 표현 중의 하나인 바로 음식을 통해서입니다 아기들은 태어나기도 전부터 그 문화의 요리의 독특한 향과 양념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아들은 더 중요한 것도 배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여러분이 궁금해할 만한 것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보겠습니다 태아 학습이란 개념은 태아를 교육시키려는 노력들을 떠올리게 할 텐데요 마치 헤드폰을 통해 모짜르트 음악을 산모의 배에 틀어 놓는 것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9개월 동안 자궁 내에서의 조형과 형성이란 과정은 그것보다 더 본능적이고 중요합니다 산모가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것들 숨쉬는 공기 먹는 음식이나 음료수 노출되는 화학약품 심지어 느끼는 감정까지 태아와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그녀 자신 만큼이나 개인적이고 특유한 여러 영향의 조합을 만들어 냅니다 태아는 이런 것들을 자신의 몸에 받아 들여서 살과 피의 부분이 되게 합니다 때때론 더 이상의 것도 하죠 태아는 이런 모계의 영향을 정보로 받아 들이는데요 저는 이걸 외계에서 온 생물학적 엽서라고 부르죠 그래서 태아가 자궁 속에서 배우는 것은 모짜르트의 "마술피리"가 아니라 생존에 더 필요한 질문에 대한 답들을 배우는 것이죠 풍요로운 세상에 태어날 것인가 아니면 부족한 세상에 태어날 것인가?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끊임없는 위험과 위협을 마주 할 것인가? 길고 의미있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짧고 급한 삶을 살게 될 것인가? 특히나 임산부의 음식과 스트레스 수준이 우세한 조건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마치 바람을 감지하는 손가락처럼 말이죠 그렇게 조율되고 수정된 태아의 뇌와 다른 장기들은 우리 인간들이 가진 놀라운 적응력을 주는 것들인데요 엄청나게 다양한 환경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능력이죠, 시골에서 도시까지 툰드라에서 사막까지 말이죠 결론적으로 어떻게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세상에 대해서 가르치는 지 두 가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심지어는 애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말이죠 1944년 가을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암울한 시기였죠 독일 군대가 네덜란드 서부를 봉쇄해서 모든 식품 운송을 쫓아 내고 있었습니다 나치 군대의 봉쇄 이후에 수십 년 동안 가장 추웠던 겨울이 왔으며 추운 겨울은 운하를 꽁꽁 얼어 붙게 만들었습니다 금새 식량이 귀해졌고 많은 네덜란드 사람들은 하루에 단지 500 칼로리로 연명을 했죠 이는 전쟁전에 소비한 열량의 4분의 1이었습니다 궁핍한 기간이 수주주에서 몇 달로 이어졌고 어떤 사람들은 튤립 구근을 먹기도 했습니다 5월이 시작될 때쯤 나라에서 알뜰하게 배급하던 비축 식량이 완전히 고갈되었습니다 대량 기아의 망령이 곧 닥쳐오고 있었습니다 1945년 5월 5일 네덜란드가 연합군에 의해 해방되면서 봉쇄는 갑자기 풀렸습니다 "Hunger Winter(배고픈 겨울)"에 약 1만명의 사람이 죽었고 수천 명이 쇠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영향을 받은 다른 인구가 있었는데 봉쇄기간동안 엄마 뱃속에 있던 4천 명의 태아들이었습니다 임신 기간동안 영양실조의 결과는 바로 즉시 분명해졌는데 사산율, 선천적 장애, 아기들의 저체중 유아 사망률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들은 오랜 기간 동안이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Hunger Winter" 수십 년 후에 과학자들은 봉쇄기간동안 임신했던 엄마들을 가진 사람들은 말년에 비만과 당뇨 및 심장질환이 일반적인 상황일때 잉태된 사람들보다 더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태아기의 배고픈 경험은 그들의 신체를 수많은 방식으로 바꿔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사람들은 혈압이 더 높고 콜레스테롤 성분이 나쁩니다 그리고 당부하가 낮죠 이는 당뇨병의 전조입니다 왜 뱃속에서 영양실조가 나중에 질병을 유발하는 것일까요? 한 가지 설명은 태아들이 나쁜 상황을 가장 잘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식량이 부족할 때 태아는 영양분을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로 돌리고 심장이나 간 같은 다른 기관들에는 보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기간에 태아는 살 수 있지만 영향은 살면서 훨씬 뒤에 오게 되죠 그때는 처음에 영양분을 받지 못한 기관들이 질병에 취약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태아는 자궁 내 환경에서 신호를 받고 거기에 맞춰 생리를 맞춰 나가는 것 같습니다 태아는 자궁에서 나가게 되면 만나게 될 세상을 대비해 준비를 하는 것이죠 태아는 신진대사와 다른 생리적 과정을 향후 만나게 될 환경을 예상해서 적응시킵니다 태아가 예상하는 근거는 엄마가 먹는 것이죠 임신한 여성이 먹는 음식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요 풍요에 관한 동화이거나 결핍에 대한 음산한 이야기죠 이 이야기는 태아가 그 몸과 체계를 조직하는데 사용하는 정보를 전해 줍니다 즉 미래의 생존을 가능케 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적응을 위해서 말이죠 아주 심하게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 처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작은 아이는 사실 어른 때까지 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진짜 문제는 임산부가 어떤 의미에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할 때 생깁니다 태아가 가난한 세상에 태어날 거라고 생각하게 해놓고 대신에 풍요로운 세상에 태어나는 그런 때죠 이게 네덜란드 "Hunger Winter"의 어린이들에게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많은 비만, 당뇨 그리고 심장 질환들이 그 결과입니다 단 하나의 열량도 놓지지 않고 붙잡게 만들어진 신체가 사실은 전후 서양식단의 과잉 열량속에서 헤엄치게 된거죠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배웠던 세상과 아이들이 태어나서 들어가게 된 세상과는 같지 않았던 것이죠 다른 이야기가 또 하나 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8:46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 주변에 있었죠 출근하는 사람들이 기차에서 쏟아져 나오고 웨이트리스들은 급하게 아침먹는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을 준비하고 월스트리트의 주식거래인들은 벌써 전화로 일을 하고 있었죠 이 사람들중 1천 7백명이 임산부였습니다 비행기가 부딪치고 빌딩이 무너질때 이 여성들중 많은 사람들은 재난에서 살아남은 다른 생존자들이 느낀 그런 공포를 경험했죠 엄청난 혼돈과 혼란 독성 먼지와 파편의 구름이 몰려오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생명의 공포를 말입니다 9/11이후 일년쯤 있다가 과학자들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공격때 임신 중이던 여성 그룹을 조사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또는 PTSD를 갖게 된 그 여성들의 아기들에게서 그 사고 이후에, 과학자들은 PTSD에 취약한 생물학적 표시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엄마가 임신 후반기 3개월째 그 재앙을 겪은 아이들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엄마들은 그 조건에 대한 취약성을 애들이 뱃속에 있을 때 전해줬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이걸 생각해 보시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서 환자에게 불필요한 엄청난 고통을 유발시키죠 하지만 PTSD를 생각하는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병리학처럼 보이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는 실제로 아주 유용한 적응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정한 위험한 환경에서 PTSD의 독특한 징후인 주변 환경에 대한 초감각, 위험에 대한 빠른 촉발 반응은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PRSD위험의 태아기 전달이 적응을 위한 것이란 개념은 아직 추측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슴아픈 것으로 봅니다 그것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가 아기에게 바깥의 험한 세상에 대해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경고를 하는 것이거든요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아 기원 연구는 여성들의 임신 중에 벌어진 것에 대해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떻게 다음 세대의 건강과 웰빙을 가장 잘 촉진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노력은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9개월을 보내는 동안 배우는 것에 대한 촛점도 포함시켜야 합니다 학습이란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며 그 학습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먼저, 가능한 한 빨리, 보여드릴 것은, 거의 정확히 일 년 전에 합병의 일환으로 우리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지고 갔던 어떤 기초 작업, 신기술입니다. 여러분이 현지에서나 원거리에서나 막대한 양의 시각 데이터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상당히 많은 기가바이트의 디지털 사진들을 보고 있고, 이음새없이 아주 매끄럽고 연속적으로 줌 인해 들어가고, 다른 쪽으로 패닝하고, 우리가 원하는 어떤 식으로든 재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보고 있는지, 이 컬렉션이 정말 얼마나 큰 지, 이미지들이 얼마나 큰 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평범한 디지털 카메라 사진들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이것은 국회도서관에서 스캔한 것입니다. 거의 300 메가픽셀 짜리입니다. 그래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의 성능을 제한하는 유일한 요소는 그 순간 화면의 픽셀수입니다. 또한 이것은 아주 유연한 아키텍처입니다. 이것은 비이미지 데이터의 예로서, 책 전체입니다. 이것은 디킨즈의 "황량한 집"입니다. 각 열이 한 챕터입니다. 이게 이미지가 아닌 실제 텍스트라는 걸 증명해 드리기 위해 이런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그림이 아니고 정말로 텍스트의 표현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말이죠. 어쩌면 이것은 e-북을 읽는 일종의 인위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해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것은 좀더 현실적인 경우입니다. 이건 가디언 잡지입니다. 큰 이미지들은 섹션의 시작입니다. 이것은 정말 여러분께 진짜 종이로 된 잡지나 신문을 읽는 기쁨과 좋은 경험을 전해드립니다. 원래가 다중스케일 유형의 매체거든요. 또한 바로 이번호의 가디언 구석에 작은 작업 하나를 해 놓았습니다. 아주 고해상도로 위조 광고를 만들었지요-- 보통 광고에서 보실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고해상도로-- 그리고 추가 컨텐츠를 내장해 넣었습니다. 이 자동차의 특징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모델들, 또는 기술 사양까지도. 인터넷 부동산에서 정말 그 한계를 없애는 것에 대해 이런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더이상 팝업창이나 이런 저런 쓸데없는 것들이 더 뜨지 않기를 바랍니다. 필요없으니까요. 물론, 이런 기술에는 지도 작업이 가장 확실한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정말 시간을 쓰지 않겠습니다. 단, 이 말씀만 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이 분야에 기여할 만한 것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것들은 미국의 모든 길들을 NASA 지리공간 자료 위에 겹친 이미지입니다. 이제 세워놓고, 다른 것을 볼까요? 지금 웹에서 라이브 중이니, 가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포토신스라고 부르는 프로젝트입니다. 두 가지 다른 기술들이 정말 합쳐집니다. 그 중 하나는 씨드래곤입니다. 다른 것은 아주 아름다운 컴퓨터 비전 연구입니다.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생인 노아 스네이블리가 만든 것인데, 워싱턴대학교의 스티브 스타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릭 첼리스키의 공동 지도를 받았지요. 참 멋진 협력입니다. 그리고 웹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씨드래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것들을 볼 때 이미지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고 이런 종류의 다중 해상도 경험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미지들의 공간적인 배치가 사실 의미있습니다. 컴퓨터 비전 알고리듬은 이 이미지들을 함께 등록했고, 그래서 이 이미지들은 캐나다 록키산맥의 그래시 호수 근처-- 이 사진들이 찍힌 진짜 공간과 일치합니다. 여기서 안정화된 슬라이드 쇼나 전방위 영상 시스템의 요소들, 이것들은 모두 공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른 환경들을 보여드릴 시간이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훨씬 더 공간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막바로 노아의 원래 데이터 세트 중 하나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이것은 포토신스의 초기 원형에서 비롯된 것인데, 여름에 우리가 처음 작업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이 기술, 포토신스 기술 뒤에 숨어 있는 핵심을 찌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웹사이트에 올려놓는 환경을 볼 때 그렇게 분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변호사 등에 대해 걱정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노틀담 대성당을 플릭커에서 스크랩한 이미지들을 가지고 전적으로 수학적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플릭커에 노틀담이라고만 치면, 티셔츠 입은 사람들, 캠퍼스의 사람들 사진 등이 나옵니다. 이 오렌지 원뿔 하나 하나가 이 모델에 속하는 것으로 발견된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플릭커 이미지입니다. 모두 이런 식으로 서로 공간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네비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박수). 저는 제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이런 식의 접대를 받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웃음). 여러분은 수많은 종류의 많은 카메라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드폰 카메라에서부터 전문가용 SLR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꽤 많은 수의 사진들을 이 환경에 함께 짜넣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저는 이상한 종류의 것들을 찾을 것입니다. 많은 것들이 얼굴로 가려져 있습니다. 여기 저기는 사실 일련의 사진들입니다 - 여기 있네요. 이것이 실제로 정확하게 등록된 노틀담 포스터입니다. 우리는 포스터로부터 이 환경의 물리적인 광경으로 깊이 잠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회적인 환경으로도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데이터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지구처럼 보이는 것의 전체적인 집단 기억으로부터-- 그리고 모든 것들을 연결시킵니다. 이 모든 사진들이 서로 연결되고, 부분들의 총합보다 훨씬 큰 것이 나타나도록 합니다. 지구 전체에서 나타나는 모델입니다. 이것을 스티븐 롤러의 시각적 지구 작품의 긴 꼬리라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이 이용할 때, 그 복합성이 더 커지는 것이고,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 혜택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자기가 찍은 사진들이 다른 누군가가 입력한 메타 데이타라는 태그를 갖게 됩니다. 누군가가 이 모든 성인들에게 태그를 붙이는 것이 귀찮고, 도대체 이게 다 누구냐고 한다면, 제 사진 노틀담 대성당이 갑자기 나타나 그 모든 데이터를 풍성하게 만들고 저는 그 공간 깊은 곳으로, 메타-시 깊은 곳으로, 다른 사람의 사진들을 이용하여, 깊이 잠수해 갈 시작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상호 사용자 사회 경험이 됩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의 부산물은 지구의 모든 흥미로운 부분의 엄청나게 풍요로운 버추얼 모델들입니다. 머리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나 위성 이미지들에서 수합한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기억에서 수합한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제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나요? 말씀하신 소프트웨어가 어떤 시점에서, 정말 앞으로 몇 년 내에, 전세계에서 누구나 공유하는 모든 사진들이 기본적으로 서로 연결되도록 해줄 것이라는 건가요? BAA: 예. 이것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지들 간에 하이퍼링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지 내부에 있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 수많은 이미지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론적인 정보의 풍요로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정말 흥분하게 됩니다. 이미지를 찾아 웹검색을 할 때처럼, 원하는 구절을 입력합니다. 웹페이지의 텍스트가 그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해 수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그 사진이 여러분의 사진 모두와 연결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의미론적인 상호 연결의 양과 그로부터 나오는 풍요로움의 양이 정말로 막대합니다. 고전적인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블레즈, 정말 놀랍습니다. 축하합니다. BAA: 대단히 감사합니다. (음악) 안녕하세요? 모두들 알고 계시다시피, 우리는 어려운 경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그만 제안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어느 날 MIT에서 물리학자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뭔가를 설명하려고 애쓰고 있었는데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의 온도를 낮추는 놀라운 실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첫 부분부터 저를 헷갈리게 했습니다. 빛은 물체의 온도를 낮추지 못하거든요. 물체를 뜨겁게 만들지요. 지금 여기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요. 제가 여기에 서 있는 것을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것은 이 공간이 1만경개가 넘는 광자들로 가득 채워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광자들은 거의 빛의 속도로 공간안에서 무작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든 광자들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고,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갖고 움직이며 저를 포함한 모든 표면에 반사되어 그 중 일부는 여러분의 눈으로 곧장 날아가지요. 그래서 여러분의 뇌가 여기 서있는 저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레이저는 다릅니다. 레이저도 광자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 동시에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의 빛줄기로 집중시키면 레이저는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레이저 기기는 아주 정밀하기 때문에 눈의 내부를 수술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또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제 친구가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그 놀라운 실험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원자들을 특수한 병 속에 가둬놓습니다. 이것은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원자들을 다른 방해 물질로부터 격리시킵니다. 원자는 혼자서 미친듯이 움직이죠. 하지만 알맞은 주파수에 정확히 맞춰진 레이저를 쏘면 원자는 광자를 바로 흡수해서 점점 느리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온도가 내려갑니다. 절대 0도에 도달할 때까지요. 만약 여러분이 알맞은 종류의 원자를 사용하여, 이들을 충분히 차갑게 만들면 뭔가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원자는 더이상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닙니다. '초유동체'라는 새로운 물질 상태에 접어들게 되죠. 그러면 원자는 본래의 성질을 잃어버리게 되고, 양자 세계의 법칙이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초유동체는 기괴한 특징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초유동체에 빛을 투과시키면 초유동체가 광자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당 60km 까지 말이죠. 또 한가지 초유동체의 이상한 성질은 그 어떤 점성이나 마찰력도 없이 그냥 떠다닙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병뚜껑을 열면 그 안에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얇은 막이 병 안의 벽을 타고 위로 올라와 병 밖으로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당연히 바깥 환경에 노출되는 바로 그 순간에 아주 약간의 온도가 상승하고 곧바로 보통의 물질로 되돌아 갑니다. 초유동체는 지금껏 우리가 발견한 물질 중 가장 섬세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런게 바로 과학의 큰 재미에요. 직관이 실험을 통해 틀리게 밝혀지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실험 자체가 전부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전달할 수 있어야만 하니까요. 저는 분자생물학 박사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과학자들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겨우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그 실험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그가 더 자세히 설명하면 할수록 이해하기가 더 어려웠던 거죠. 왜냐하면 아주 복잡한 개념에 대한 큰 틀을 설명하려 할 때, 정말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선 단어를 적게 사용할수록 더 전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어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게 가장 이상적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친구가 실험 전체를 춤으로 설명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항상 필요할땐 우리 주위에 댄서가 아무도 없죠. 그런데, 이게 생각하는 것 만큼 이상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저는 4년 전부터 'Dance Your Ph.D(당신의 박사학위를 춤춰보세요)' 라는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과학자들이 자신이 연구한 것을 단어로 설명하는 대신에 춤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효과가 있는 듯 하더군요. 정말로 춤은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해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말만 듣고 믿어버리지 마시고 인터넷에서 'Dance Your Ph.D' 를 검색해 보세요. 아마 백여명의 춤추는 과학자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콘테스트를 열면서 배웠던 것 중에 가장 놀라웠던 것은 몇몇 과학자들이 지금은 아예 댄서들과 함께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미네소타 대학에 데이빗 오데(David Odde) 라는 생물의공학자가 있는데 그는 세포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댄서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포들은 모양을 바꾸면서 움직입니다. 화학 신호가 한쪽을 휩쓸고 가면서 세포의 모양이 그 방향으로 확장되도록 유도하는데, 왜냐하면 세포는 주변 환경에 계속해서 접촉하고 끌어당기기 때문이이에요. 그래서 세포들이 올바른 방향을 타고 흐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겉에서 보기엔 이렇게 느리고 우아한 것 같지만, 실제로 내부는 거의 카오스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세포는 단단한 단백질 섬유질의 뼈대로 모양을 조절하는데 이 섬유질이 계속해서 허물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허물어지자마자 더 많은 단백질이 양 끝에 달라붙어서 더 길게 자랍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거죠. 그저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요. 데이빗은 지금 이 과정의 수학적 모델을 세워 실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댄서들과 함께 어떤 종류의 모델을 세워야 할지부터 연구합니다. 기본적으로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이 되기도 하고, 제가 데이빗의 연구를 배우러 찾아갔을 때 그는 댄서들을 이용해 연구에 대해 설명해줬습니다. 파워포인트와 같은 평범한 방법을 사용하는 대신에요. 그래서 이것이 제게 조그만 제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저는 나쁜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이 세계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박수) 물론 여러분들이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3천억원을 프리젠테이션에 쏟아붓는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연봉 3,500만원인 4명을 상대로 30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가정하면 보수적으로 봐도 4분의 1정도의 프리젠테이션은 완전히 시간 낭비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죠. 그리고 대략적으로 하루에 3천만개의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것은 연간 1조원의 낭비를 뜻합니다. 물론,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데 잃는 시간만 고려한 것입니다. 다른 비용도 있는데요, 파워포인트가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도구들 처럼 파워포인트도 남용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될 겁니다. 미국의 CIA 개념을 빌려보자면 여러분들의 청중들을 구워삶는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그들을 예쁜 사진이나 관련 없는 데이터로 혼란시키고 능숙한듯 한 환상이나 단순한듯 한 환상을 만들어 주며 그리고 가장 심각하게도, 잘 이해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한다는 겁니다. 현재 미국은 15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느라 힘들게 일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디어는 예술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크게 감소시키자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예술 국가 부담금은 1억 5천만 달러 인데요, 그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국가의 빚이 천분의 일 퍼센트 정도 줄어들 것입니다. 누구도 그 계산에 토를 달 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위한 공공 부담금을 없앤다면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것입니다. 길거리 예술가들이 실업자의 수를 늘릴 것입니다. 많은 이들은 약물 남용, 매춘에 빠질 것이고 그것은 도시의 가치를 불가피하게 떨어뜨릴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애초에 우리가 하고자 했던 절약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작은 제안을 말해보겠습니다. 조금의 반대의 여지도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술가들을 위한 공공 자금을 없앤다면, 그들이 다시 일할 수 있게 합시다. 파워포인트 대신 그들을 사용하면서 말이죠 시험적으로 미국 댄서들부터 시작하기를 제안합니다. 미국 댄서들은 예술가들 중에서 가장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부상당하기 쉬운데다가 회복도 느립니다. 미국의 건강 보험 제도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의 연구 주제를 춤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우리는 모든 복잡한 문제를 설명하는데 츰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치인들이 춤을 사용하여 설명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왜 다른 나라를 침략해야하는지, 또는 왜 투자 은행을 구제해야하는지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파워포인트보다도 강력한 설득의 기술이 발명되서 춤추는 댄서들이 수사학(修辭學)적으로는 불필요하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때 쯤에는 현재의 금융 위기가 모두 지나갔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마 그때 쯤이면 우리는 사치를 부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냥 관객석에 앉아 다른 목적 없이 인간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 앉아만 있으면서요. (음악) (박수) 우리의 감각을 생각할때 통상적으로, 생물학적 관점에서, 무슨 이유로 감각이 진화해 왔는지 그 이유를 따져보지는 않죠. 우리가 감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진화적인 필요성은 생각해보지 않지만, 우리의 생명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감각이 진화 해 왔을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오감에 대해 생각하거나 감각의 상실을 가상해볼 때 어떤 이런 것들 즉, 무언가 호화로운 것을 만져보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거나 좋은 냄새를 맡는 것 쪽으로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감각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죠. 우리는 ‘그냥 쓸모 있는 것’ 보다는 '미적인 것’을 원합니다. 감각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서 아직은 미적인 것까지 제공해주기는 어렵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얘기할까 합니다. 청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무언가를 듣는다고 할 때 주로 싸이렌 소리나 신호소리를 듣는 능력을 얘기하지는 않죠. 이런 것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정말로 듣고 싶은 소리는 음악입니다. 음악 여러분 대부분은 이것이 베토벤의 7번 교향곡이란 것과 그가 이 곡을 작곡할 때 귀머거리 혹은 거의 청각장애인이었음을 잘 아시죠. 이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란 정말이지 우리 주위의 희귀한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공기중의 소리의 진동으로써, 작은 에너지의 파동을 통해 고막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고막의 자극이 어떤 경로를 거쳐 에너지를 청각골에 전달하면 달팽이관 안에서 일종의 유체자극으로 변환된 후 청각신경에서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뇌에 다다르게 되고 뇌에 다다르면 아름다운 음악이나 노래 소리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은 정말이지 매우 추상적이며 아주 신기합니다. 어떻게 해서 공기중의 진동을 통해 그렇게 감상적인 형태로 들려지는지 밝혀내려면 많은 시간 동안 얘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듣지 못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내이(안쪽 귀) 에있는 달팽이관에서 청각을 손실한 것 입니다. 그것은 달팽이관속 유모세포에 이상이 생긴것 입니다. 어떤 한 감각을 손실할 때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다른 어떤 감각보다도 청각을 더 잘 회복하게 됩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청각회복능력을 따르지는 못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의사이자 외과 전문의로서 환자들에게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만약 감각을 잃게 되었을 때, 청각부분이 진료적으로든 외과적으로든 가장 발달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음악가로서, 내가 만약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너무나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큰 실망의 이유는 음악이 더 이상은 같은 소리로 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농아인 어느 소녀의 비디오를 보여드릴 텐데요 이 소녀는 유복한 집안의 아이로서 엄마는 아이를 위해 거의 모든 것을 합니다. 비디오를 보여주세요. 엄마: 그건 부엉이야 부엉이, 그렇지 부엉이 부엉이. 그렇지 아가야 아가. 이것 줄까? (키스) 온 가족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과 모든 것을 제공해 줄지라도, 농아, 특히 태어날 때부터 귀머거리인 이 아이에게는 이 세상의 사회적, 교육적 그리고 직업적 기회라는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멋있고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제 얘기는 정상적인 사람들은 겪지 않을 장애들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청각상실과 이것의 치료는 지난 200년 동안 더디게 발전 되어 왔습니다. 있는 그대로 얘기 하자면, 깔때기 같은 것이나 혹은 귀 모양의 것을 귀 속에 넣어 왔는데 그것이 청각상실에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심지어 고막을 볼 수 도 없습니다. 청각상실의 좋은 치료법이 없었다고 해도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 근대적인 다 채널 달팽이관 이식을 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은 외래과 수준에서도 처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외과적 수술을 통해 내이에 이식되며 수술 시 이식위치에 따라 전신마취상태에서 한 시간 반 에서 두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은 일종의 ‘나열된 전극’ 을 달팽이관 속에 넣는 것과 같은 것으로, 사실 우리의 정상적인 내이에 비하면 깔끔한 편은 못됩니다. 이것은 아까 그 소녀가 이식수술을 받은 모습 인데요, 10년 후 모습입니다. 이 소녀의 비디오는, 저의 외과수술 스승인 죤 니파커 박사가 이식시술 후 촬영 한 것입니다. 비디오를 볼까요? (비디오)죤 니파커 : 그래서 책을 두 권이나 썼구나? 소녀:책을 두 권 썼어요. (엄마:다른 것은 책이야? 아니면 잡지기사였니?) 소녀 : 아뇨, 다른 것은 책이에요. (엄마: 오, 그래.) JN: 아, 이 책은 일곱장으로 되 있는데, 마지막 장은 제목이 “농아가 되어서 좋은 것들”이구나. 이 장을 쓸 때를 기억하니? 소녀: 네 기억해요. 모든 장을 다 기억해요. JN: 그렇구나. 소녀: 때로는 제 동생이 성가시게 해요. 성가시게 안 하면 편할 텐데. JN : 아 그래. 이건 누구지? 소녀 : 홀리요. (JN: 그렇구나) 엄마: 그 애 동생이요 (JN:아 동생) 소녀 : 제 동생이요 JN : 그럼 어떻게 동생한테서 안 성가시게 될 수 있는데? 소녀: 그냥 CI를 빼버리고 듣지 않아요. (웃음) 간단해요. JN : 아 그래서 바깥소리들을 전혀 안듣는 거구나. 소녀: 네. CL : 소녀는 대단한 아이입니다 보시다시피 대단한 성과를 보실 수 있으시죠? 정말이지 근대 의학에서 의 큰 성공실화 입니다. 이런 이식된 달팽이관이 어떤 사용자에게 언어를 구사 할 수 있게 하는 놀라운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라디오를 켰을 때 갑자기 전혀 음악을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식된 달팽이관 사용자들은 음악소리가 이상해서 듣기 힘들어 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에 아름다움을 회복한다는 점을 생각을 할 때 청음에 관한 한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음악이란 추상적인 것이어서 또 다른 역할을 합니다. 언어는 매우 다릅니다. 언어는 대단히 정밀하죠. 사실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의미적인 특성 때문이죠. 우리가 말을 할 때 그 말이 정확히 받아들여 지는것을 기대하는 것이지 말소리가 예쁘게 나기를 바라지는 않죠. 음악은 완전히 다릅니다. 음악을 듣고 있는데, 만약 그 소리가 나쁘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음악을 감상할때 그 소리가 예쁘게 들리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음악소리의 음파는 언어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이 그림에서 보듯이 음악의 주파수 영역 동력적 영역, 그리고 소리의 크기영역은 훨씬 이질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완벽한 인공 달팽이관 이식을 계획할 때, 목표로 삼아야 하는것은 음악을 전달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언제나 음악이 청력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무엇이든 다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음조를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대부분 음이 '고, 저'가 음악을 쌓는 기본단위라는 것을 압니다. 음의 고저를 제대로 지각하는 능력이 없으면, 음악이나 멜로디를 맞추기 어렵고 -- 화음 같은 것은 아예 불가능하죠. 이것은 ‘라흐마니 노프’의 서곡을 MIDI(악기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조합 한 것인데요 한번 들어보시면… (음악) 자 그러면 달팽이관 이식 환자가 두 옥타브 정도 음의 고저를 인식할 수 없다고 가정해서 대충 한가지 단순한 톤으로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 만약 우리가 달팽이관 이식 환자처럼 한가지 음색으로 듣는다면 아마도 끔찍할 겁니다.. 자 한번 들어보시죠. (음악) 제가 목표한 의도는, 음악은, 좀 훼손 되어도 될 정도로 가치가 낮은 것이 아님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음의 고저를 조금 왜곡시켜서 바꾸면 혹시, 그런걸 좋아 할 수 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좀 역설적이죠. 분명한 건, 그 음악이 원래 의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느 사람들이 보통으로 듣는 똑같은 음악은 아니라는 점이죠. 그리고 또 다른 주제가 있는데, 음의 고저를 지적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음색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이식된 인공달팽이관 사용자들은 악기소리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두 개의 소리를 연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트럼펫 소리) 트럼펫과 그리고 두 번째 악기 (바이올린) 이건 바이올린이죠. 이 두 악기들은 유사한 파동형태를 보이는데 두 악기 모두 지속성 음색을 냅니다. 인공 달팽이관 사용자들은 이 두 악기들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음질 혹은, 제가 음색을 얘기할때 쓰는 표현인 ‘음의 소리’ 와 같은 것들이 무엇인지 그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식된 달팽이관 은 따뜻함 이랄까.. 그런 것을 전해주는 음질로 바꾸어주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 받은 사람의 뇌를 보면서 말소리를 듣게 하거나 리듬 혹은 멜로디를 듣게 하면 청각피질이 가장 활발한것은 말소리를 들을 때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인공 구조물이 말소리에 가장 잘 활용 되도록 설계된 것이라 그렇다고 할 수 도 있겠죠. 그러나 실제로 멜로디 쪽을 보면, 이식환자들의 피질의 활동이 보통사람들에 비해 아주 약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든, 이식체는 음악의 선율을 인식하는 동안 청각조직을 제대로 자극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떤 소리로 들릴까 하는 것이 궁금하죠. 약간의 실험을 통해서 이식 환자들에게는 실제로 어떤 음질로 들릴지 알아 보았습니다. 어셔의 두 가지 화면을 보여드릴 텐데요, 정상적인 것과 다른 하나는 높은 주파수 와 낮은 주파수 그리고 중간 주파수도 거의 없는 것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음악) (주파수가 제한된 음악) 환자들은 저 소리들이 모두 똑같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저 두 소리의 음색을 구분해서 듣지 못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 우리는 아직 도달해야 할 목표가 멀다는 것입니다. 과연 희망이 있는가? 라는 질문이 마음속에 일어납니다. 네, 희망은 있습니다. 혹시 누가 이 사람을 아시는지요? 이 분 ....혹시 누가 아세요? 베토벤 입니다. 베토벤의 두개골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게 된것은 검시를 위해 그의 무덤을 파헤쳤기 때문입니다. 그가 죽었을 때 측두골을 채취 해서 청각장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골 안에 흙 덩어리가 있고 옆 부분이 밖으로 불거져 나와 있습니다. 베토벤은 청력을 상실한 후에도 오랜 동안 작곡을 했습니다. 그것은 청력을 상실 했더라도 음악적 능력은 남는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뇌는 음악과 접속되어 있었던 것이죠. 저는 운 좋게도 ‘데이빗 류고’ 박사님과 함께 일하면서 청각을 잃은 흰 고양이에게 인조 달팽이관을 이식 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트럼펫 소리에 반응해 먹이를 먹도록 훈련 받았습니다. (음악) 해설:베토벤 의 음악 효과없음. (음악) "1812년 서곡" 고양이를 깨우지 못함. (트럼펫)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섭니다 (트럼펫) 찰스 림 :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저 고양이가, 우리가 듣는 것처럼 트럼펫 소리를 감지 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훈련을 통해서 고양이에게도 음악소리가 의미 있게 들리도록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우리의 노력을 인조 달팽이관 사용자들이 음악을 듣도록 훈련 시키는 데에 기울여왔다면, 왜냐면, 지금은 사실상 그런 쪽으로의 노력이나 재활계획 같은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음악소리를 듣도록 향상시킬 기술적 진전이 미약하지만 -- 많은 진전이 있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조셉’이라는 학생의 영상인데요 제 연구실에서 3년간 같이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그는 청각장애자인데 달팽이관 이식수술 후 피아노 연주를 배웠습니다. 조셉의 영상을 보시죠. (음악) (동영상)조셉: 저는 1986년생 입니다. 제가 생후 4개월 때 심한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고 얼마 되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게 됐는데 제가 사용한 것들은 가장 성능이 좋은 보청기들 이었는데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상대방의 입술을 읽는 법에 많이 의존했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열 두 살 때, 싱가폴에서 처음으로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식수술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 이후 저는 옛날 일은 돌아보지 않아요. 찰스 림 : 조셉은 놀랍도록 영특합니다. 지금은 예일대학의 의과대학생 인데요, 외과의가 될 것을 고려하고 있고 청각장애인으로 첫 외과의사가 될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농아로써 외과의사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이렇게 된것은 모두 기술 덕분입니다. 그리고 그가 이처럼 피아노를 연주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뇌 활동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여러분 모두 달팽이관 이식 없이 피아노를 칠 수 있지요. 왜냐면 올바른 순간에 피아노의 건반을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요. 반드시 소리를 들어야 되는 건 아니죠. 죠셉이 가라오케 하는 것을 보고 잘 듣지 못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웃음) 가장 끔찍한 것은 -- 연주는 감동을 주지만, 본인은 잘 듣지를 못하니 참 딱하다는 겁니다. (웃음). 분명히 희망적이기는 한데, 또한 해야 할 것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몇마디 더 드리면서 얘기를 마치겠습니다. 청각회복에 관한 한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것, 정말 대단한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청력회복을 생각하자면 훨씬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지금 당장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이런 얘기를 듣고 기뻐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청각을 상실한다면, 여러분들 중 누군가가 갑자기 듣지 못하게 된다면, 완벽한 청각의 회복을 원할것입니다. 적당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듣는 능력을 원할 것입니다. 기본적인 감각기능의 회복은 중요한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의 중요성을 폄하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미적 감지기능의 진정한 회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름다운것에 대해 포기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약간의 경고의 말로 시작하고 싶어요. 제가 오늘 밤 여기에서 해야할 일은 "우울한 박사"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몇 분만 기다려주시면 그후에는, 더 가볍고 밝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제 시작해봅시다.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여행자의 속담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진 외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시오, 발자국 외 아무것도 남기지 마시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들리는 것 처럼 좋지도 않고 간단하지도 않다고 말하려 합니다. 특히 가난한 나라의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을 묘사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묘사하는 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렇습니다. 그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기자들과 연구원, NGO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그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해외로 나가 다음과 같은 사진을 가져옵니다. 극도로 고통받는 혹은 집을 잃거나 굶주리거나 혹은 아동노동자 혹은 이국적인 모습을요. 자, 수잔 손탁은 우리에게 사진이 우리가 관찰할 권리로 무엇을 가지는지 정의에 도움을 준다고 상기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진은 목격의 윤리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의 보고, 연구, NGO의 일이 경제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 무너지고 변하고 있기 때문에 목격의 윤리를 검토할 좋은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관계에 어렴풋한 경계가 있습니다. 저는 이 어렴풋한 경계의 끝자락에서 일했고 제가 본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목격의 윤리는 25살 때 기자로서 신흥 경제와 국제 관계를 다루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믿습니다. 저는 저널리즘이 공익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대거 해고 때문에 이 일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왜냐하면 국제 보도를 위한 자금은 더이상 없고, 새로운 콘텐츠를 갈구하는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 새로운 저널리즘이 많기 때문입니다. 활동가 저널리즘, 인도주의 저널리즘, 평화 저널리즘이 있고, 우리 모두는 시대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서 소재를 찾습니다. 그래서 NGO에 가서 그들의 일에 참여가능한지 물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중요한 일을 흥미로운 장소에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게요. 이것은 제가 에티오피아의 블루나일에서 했던 프로젝트입니다. NGO는 그들 팀에 기자를 합류시키는 것의 혜택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엄청난 압력을 받고, 동정심이라는 매우 복잡한 시장에서 경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자를 찾고 프리랜서 기자들을 고용하여 홍보자료와 미디어자료 개발을 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제, 연구자들도 압력을 받습니다. 그들은 학계 밖의 과학과 소통하는데 압력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자와 협력하는데 다수의 연구자들은 간단하거나 명확한 이야기를 서술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자들의 혜택은 현장연구를 다루는 게 최고의 작업 중 일부입니다. 과학을 다룰 뿐 아니라, 흥미로운 과학자를 만날 수 있는데, 저의 박사 지도교수인 레비 스터링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특별한 연구의 최정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연구자와 기자의 끝에 있는 희미한 경계로 데려다 준 것도 레비와의 토론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개발도상국에 가서 연구도 하고 동시에 이야기도 취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녀는 "그럴 수는 없을 것 같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그 혼란, 상호간의 혼란은, 우리가 연구와 보고의 충돌하는 윤리와 모순적인 관행에 대한 논문을 내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연구와 보고가 스토리텔러나 사회 분석가과 똑같이 멀리 떨어진 사촌 관계라는 이해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역사회 개발을 같은 방식으로 보거나 묘사하지 않습니다. 고전적인 예가 하나있습니다. 이것은 1992년 소말리아입니다. 오늘날의 소말리아 일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이 보는 뉴스 비디오와 사진의 표준 운영 절차인데 기자단은 재난현장으로 안내받아 트럭을 타고 들어가고, 그들이 자료를 만들고, 기사감이 될 사진과 취재를 담아 재난 현장에서 안내받아 나옵니다. 이것은 명확히 연구 환경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가끔 특집기사를 만듭니다. 이 사진은 제가 인도의 안드라 프라데시에 있는 부베니지리 마을의 여성을 찍은 것입니다. 그녀는 소액 금융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멋진 이야기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연구 사진이 아닙니다. 이것은 연구 사진의 훨씬 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연구 현장으로 젊은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건 일종의 타임 스탬프이고, 연구 문서입니다. 저는 이것을 뉴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팔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이것보다 훨씬 더합니다. 레비와 저는 연구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분석하였습니다. 그들은 내용과 비밀유지에 있어 그들의 대학 연구 검토 위원회에 의해 관리되는 엄격한 규칙이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서면 동의를 가지는 것이 요구됩니다. 음, 기자로서 누군가에게 마이크를 단다면 그것은 동의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일에 있어서는, 기자로서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기업을 초청하지 않습니다. 반면 사회 과학자나, 연구자 혹은 특정한 참여 연구자들은, 지역사회와의 이야기 구성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에 대한 비용 지불에 관해서는, 큰 돈을 지불하고 기사를 만드는 "수표 저널리즘"은 강력하게 저지되죠. 부분적으로, 편견 때문에 여러분이 얻는 정보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 과학자들은 사람들의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서 시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합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과학적인 과정과 NGO과정을 포함하여 미학을 전달하는데 좋은 위치에 있지만 작은 결점들은 어떤가요? 만약 연구 프로젝트가 잘 설계되지 않거나, NGO 프로젝트가 목표 달성을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다른 종류의 결점들은, 알다시피, 어두워진 후에 술마시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연구 환경과 출장, NGO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는 매우 친숙한 환경입니다. 좋은 일을 하면서 좋은 친구를 만들죠. 하지만 어두워진 후 조니 워커 저널리즘이 조금 있고, 기억나는 내용과 기억나지 않는 내용 사이에서 무엇이 발생할까요? 혹은 이상하거나 혐오스러운 행동은 어떻게 할건가요?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미리 공식적인 것과 비공식적인 것을 협상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중 누군가에게는 익숙할 NGO의 이미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영상) 나레이터 : 70센트면 사이다를 살 수 있습니다. 보통 혹은 다이어트 사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하루에 70센트면, 여러분은 자말과 같은 아이에게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70센트면, 여러분은 커피 한 잔을 살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하루에 70센트면, 여러분은 빌마와 같은 아이가 학교가는데 필요한 옷을 가지게 도울 수 있습니다. 레즐리 닷슨: 자, 40년 동안 흔하게 있어 왔던 사진들입니다. 이것은 샐리 스트러더스의 기아 캠페인 일부입니다. 이들 중 몇몇은 굉장히 친숙합니다. 성모 마리아와 아이. 여성들과 아이들은 NGO 캠페인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우리는 이 사진들을 오랜 기간 봐 왔습니다. 수 백년, 수 백년 동안 성모 마리아와 아이 여기 둣치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미켈란젤로가 있습니다. 저 걱정은 과연 우리 지역사회 개발에 있어 빈곤의 이야기에 하나의 성별만 있는가입니다. 여성은 피해자이고 남성은 가해자일 뿐일까요? 이들은 AK-47 소총을 들고 있는 남성 아니면 소년 군인들인가요?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프로젝트를 했던 남수단 피난 캠프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남성에 대한 이야기 혹은 블루나일에 있는 다리 위에서 일하는 남성에 대한 이야기의 여지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합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이야기에 불편한가요? 그리고 이 이야기는 어떻습니까? 이것은 영리 목적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것의 목적은 개발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그들이 무심코 이들을 놀렸나요? 또 다른 질문은 이 아이들의 인권은요? 이들은 공공성이나 사생활에 대해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나요? 이들이 돈을 받았나요? 돈을 받아야 할까요? 이익에 대해 분배해야 할까요? 이것은 영리 목적의 게임입니다. 그들이 재능 기부자라고 서명했나요? 저는 미국에서 NGO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들과 일할 때 이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사생활과 공공성에 대한 권리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권리를 포기하게 만드는 장거리 비행을 무엇일까요? 저는 게임에서 친구들을 괴롭히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종종 아프리카의 위대한 나라들에 대해 획일적이고 똑같다고 생각하는 그래픽 아트로 눈을 돌릴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국가가 아닙니다. 아프리카는 대륙입니다. 아프리카는 54개의 국가와 수 천개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질문은 이 사진이 생산적입니까, 혹은 비생산적입니까? 저는 이게 유행이라는 것을 압니다. 미국국제개발처는 "Forward" 라는 켐페인을 개시했습니다. FWD : 기근, 전쟁, 가뭄. 그리고 이것을 봄으로써, 여러분은 이것이 아프리카 전역에 항상 일어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프리카 북동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는 여전히 원더 브레드 한조각에서 아프리카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저메인 그리어도 같은 것이 궁금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침과 저녁식사에서 우리는 많은 양의 전쟁 포르노, 대학살, 빈곤, 질병으로 우리의 식욕을 높일 수 있다." 그녀가 맞습니다. 우리는 식욕을 높여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항상 전쟁, 폭동, 질병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것은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기 바로 몇 달전의 남수단 사진입니다. 저는 계속 개발도상국의 연구자와 기자로서 활동할 것이지만 저는 바뀐 목격의 윤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제 사진이 왜곡되었는지 아닌지, 고정관념을 만들지는 않는지, 전하는 메세지와 사진이 일치하는지 자문할 것입니다. 제가 자기만족 하는 걸까요 아니면 불법적인 일에 연루된 걸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노래하며) 나는 달을 보고, 달은 나를 본다. 달은 내가 보지 못하는 누군가를 본다. 달에게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나에게도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나에게 보이지 않는 그 누군가에게도 축복이 있기를. 당신보다 내가 천국에 먼저 가게 된다면 나는 구멍을 만들어 당신을 끌어들일 거야.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모든 별에 쓰고 그러면 세상이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아. 우주비행사들은 오늘 일을 쉴 겁니다. 아프다고 병가를 낼 겁니다. 그들은 자신의 핸드폰과 노트북, 삐삐, 그리고 알람 시계도 끄고 소파 위에는 뚱뚱한 노란 고양이가 잠들어 있고 창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며 부엌에서는 커피 냄새 조차 나지 않을 겁니다. 지금 모두 다 긴장한 상태입니다. 15층의 공학자들은 입자 기계에 공을 들이는 것을 멈춥니다. 무중력 실험실은 고장났고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할일의 전부인 안경 낀 주근깨 소년은 긴장해서 가방을 놓치고, 바나나 껍질과 종이컵을 흘립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계산하느라 바쁩니다. 우리는 일 초에 몇 개의 은하계를 잃는가? 다음 로켓이 발사되기까지 얼마나 남았는가? 어딘가에서 전자가 대기에 있는 전자구름들을 떠다닙니다. 블랙홀이 터집니다. 어느 가정의 한 어머니는 저녁준비를 끝냅니다. 법과 질서의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우주비행사는 자고 있습니다. 그는 손목시계를 끄는 것을 깜빡했고 시계는 은심박처럼 팔목에서 째깍거립니다. 하지만 그는 듣지 못한 채 산호와 플랑크톤이 가득찬 꿈을 꿈니다. 그의 손가락은 베개에 있는 돛대를 찾습니다. 그는 옆으로 누운채, 눈을 뜹니다. 그는 스쿠버 다이버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영할 수 있는 물이 얼마나 많은가!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한 개의 삶밖에 살지 못한다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이나 성별, 인종, 혹은 시대의 제약도 없었습니다. 저는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시민운동단체의 대표나 혹은 농장에 사는 10살 남자아이 중국의 당나라의 황제가 되는 걸요. 우리 엄마가 말씀하시길 사람들이 저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저의 대답은: 공주-발레리나-우주 비행사 엄마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제가 복합적인 직업을 만들려고 했던게 아닙니다. 저는 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직업을 나열한 것 뿐이었습니다. 공주와 발레리나와 우주 비행사. 그리고 거기서부터 목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중간에 제 말을 끊었죠.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다 언제할 것인지가 화두였습니다. 저는 모든 일을 다 할려면 제가 꽤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할 일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항상 서둘렀습니다. 뒤처지는 걸 항상 두려워했죠. 저는 뉴욕에서 자랐기 때문에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랄수록 저는 깨닫기 시작했죠. 저는 여러가지의 삶을 한번의 인생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요. 저는 뉴욕에 사는 십대 소녀의 삶 밖에 몰랐습니다. 전 뉴질랜드 10대 남자아이도 아니고 캔자스의 무도회 여왕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 관점으로만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이 맘 때쯤 이야기들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야기들로 저는 다른사람들의 관점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의 경험들을 듣기를 갈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절대로 경험하지 못할 삶을 사는 이들의 삶에 질투가 났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모두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어떤 이들은 뉴욕에 사는 10대 소녀의 삶을 평생 동안 살 수 없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습니다. 그 말인 즉슨 첫 키스 후에 지하철을 타는 건 어떤 기분인지 눈이 오면 얼마나 조용해지는지 그들은 알 수 없었죠. 그래서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이 일은 저의 집념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나누고 모으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느낀 건, 시를 쓰기 위해서는 일들을 무조건 빨리 빨리만 해서는 되지는 않는다고 깨달았습니다. 4월의 "시의 달"을 맞아서 많은 시인들이 소위 30/30 이라고 불리는 도전에 참가를 합니다. 이 목적은, 새로운 시를 4월 동안 매일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 저는 처음으로 도전해봤고 이런 방법의 도전은 시를 쓰기에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월말에 쓴 시를 되돌아보고 30개의 시가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30번의 시도로 저는 내용을 알맞게 표현하는 법을 알아낸거죠. 다른 복잡한 이야기들을 표현하는 일도 비슷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수 년동안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계속 고치며 알맞는 표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폴 발레리라는 프랑스 시인이자 수필가는 "시는 끝나지 않는다, 다만 버려질 뿐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저를 두렵게 합니다. 왜냐하면 시는 계속 개선될 수 있지만 제 자신 스스로가 저의 시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고 자리를 떠나는 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 강박적인 성격과도 맞지 않습니다. 완벽한 답, 단어, 방식을 찾는 것은요. 그리고 저는 시를 문제를 헤쳐나가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제가 시를 끝냈다고 해서 제가 헷갈렸던 바가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예전에 쓴 시들을 다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당시 어디에 있었고 무엇에 대해 고민했고, 어떤 단어로 표현할려고 했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고민해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방식을 찾았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단 한번의 도전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나중에 더 나은 방식을 찾을 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면 어디에 제가 있었고 무슨일에 대해 고민했었고 무슨 단어로, 여기서 여러분과 말을 할려고 했는지 알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들 웃으세요. 일이 항상 이렇게만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흙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더럽힐 수밖에 없는 날이 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실수는 필연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어둠 속에서 더 많은 채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 어둠은 더 어두워지게 될 거고, 밝은 곳은 더 밝게 될 겁니다. 이 현상을 ' 연장된 발달' 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여러분들이 몸에 필요치 않는 약물을 마시고, 더 깊게 손목까지 마신 걸 뜻합니다. 항상 쉽진 않았습니다. 저의 할아버지 스튜어트는 해군 사진작가셨습니다. 어리고, 붉은 얼굴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두툭한 동전같은 주먹을 지닌 그는 뽀빠이가 환생한 모습 같았습니다. 비뚤어진 웃음, 수북한 가슴털과 함께요. 이런 할아버지는 제2차대전에 참전했을 때 사람들이 그에게 사진에 대해서 잘 아냐고 물어보자 그는 잘 안다고 거짓말 하고 참전을 했습니다. 전장에서 할아버지는 유럽대륙을 손바닥에 그릴 정도로 배웠고 카메라의 찰칵임, 눈꺼풀의 떨림 제일 어두운곳의 어두움과, 제일 밝은 곳에서의 밝음. 전쟁을 집에 가는 길처럼 배웠습니다. 다른 사람이 돌아왔을 때 그들은 무기를 내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카메라와 렌즈를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사진소를 열고, 가업으로 만들게 됩니다. 저의 아버지는 이런 흑백논리의 세상에 태어납니다. 농구공만한 큰 손을 가진 아버지는, 카메라를 다루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셔터조작, 렌즈 교환, 필름슬라이드 넣는 방법 사진현상후 화학약품 처리방법까지요. 하지만 저의 할아버지는 장비는 알아도 예술은 몰랐습니다. 어둠은 알았지만 그 반대인 밝음은 몰랐습니다. 제 아버지는 그 반대를 배우게 됩니다. 그 밝음을 좇기 시작했죠. 하루는 카메라를 들고 전국방방곡곡을 산에 일어난 화재를 찍기위해 일주일 동안 다닌 적도 있습니다. "빛을 좇아라,"라고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빛을 좇아라." 저는 제자신의 일부를 사진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우스터 거리에 있는 옥탑방. 바닦이 삐걱거리는 낡은 복도 3.5미터가 되는 천장에, 하얀페인트로 칠해진 벽과 차가운 바닥 그건 바로 저의 어머니 집이였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되기 전에요. 어머니는 아내가 되기 전에, 예술가셨습니다. 그 집에는 오직 두 개의 방만 있었습니다. 천장까지 닿는 벽이 있고 열고 닫히는 문이 있는 집인데 한방은 화장실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진인화실이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이 현상실을 혼자 만들었습니다. 손으로 만든 스테인리스 인화용 싱크대, 인화할 때 쓰는 현상확대기는 마치 거인의 손같은 크레인처럼 위아래로 움직였습니다. 인화를 위해 빛이 조절된 방이었고 사진을 확인할 때 쓰는 하얀 유리벽과 바퀴가 달린 사진용 건조대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인화실을 직접 지으셨습니다. 그 인화실이 제 어머니의 집이 되었죠. 농구공만큼 큰 손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가 빛을 바라보는 방법처럼요. 그들은 결혼했고. 아이를 가졌습니다. 공원 근처 집으로 이사갔죠. 하지만 우스터 거리의 다락방은 생일파티와 추억을 위해 남겨 뒀습니다. 아기는 그레이스케일을 만졌고 부모님의 사진첩을 빨간색 풍선과 노란색 당의로 채웠습니다. 아기는 주근깨가 없는 비뚤어진 미소를 가진 그녀의 친구들집에는 그 어두운 인화실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모님이 키스하는 것을 본적이 없는 부모님이 손을 잡는 것을 본적이 없는 여자아이로 자랐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곧은 머리와 빵빵한 볼살을 가진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그를 고구마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웃을 때 너무 크게 웃어서 비상계단의 비둘기들을 쫓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네 명은 공원옆에 있는 그 집에서 살았습니다. 주근깨가 없는 소녀와, 고구마 소년 농구 아빠, 어두운 방 인화실의 엄마 촛불을 켜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가장자리가 말렸습니다. 어느날, 몇몇 탑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공원 근처 집이 잿더미가 되자, 그들은 도망쳤습니다. 가방을 배고 자전거를 타고 그 어두운 인화실로 하지만 우스터 거리는 비둘기 가족보다는 예술가를 위해 지어진 거리입니다. 그리고 천장까지 닿지 않았던 벽은, 부부싸움의 소음을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그 농구손을 가진 남자는 자신의 무기를 내려놓게 됩니다. 그는 이 전쟁을 더이상 할 수 없었습니다, 집을 가르키는 방향이 없이는요. 그의 손은 더 이상 카메라에 맞지 않고 그의 아내와도 맞지 않고 그의 몸에 맞지도 않았습니다. 고구마 아이는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까지. 주근깨가 없는 소녀는 홀로 보물찾기에 나섰습니다. 우스터 거리에 있는 , 삐걱거리는 복도와 천장이 3.5m에 달하는 옥탑방에서 싱크대가 여러개 놓여있고 내부의 조명색을 조절한 방안에서, 그녀는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벽에 압정으로 고정되어서 방치된, 타워들이 무너지기 전부터 아기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그 메모에는 : "한 남자가 암실에서 일하는 여자를 사랑한다." 라고 써있습니다. 제 아버지가 카메라를 다시 들기 시작하기로부터 1년 전입니다. 처음에 그는 크리스마스 불빛을 따라갔습니다. 불빛들은 뉴옥의 나무들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작은 불빛들이 그를 어두움으로부터 끌어내주었죠. 일년 후 그는 미국서부를 황폐하게 한 산불을 쫓기위해 트레일러트럭을 타고 일주일 동안 미국서부전역을 집어삼킨 산불 사진을 찍습니다. 그 반대편에서 저는 수업시간에 저는 공책의 가장자리에 시를 쓰며 각자서로 어떠한 한 장면을 찍는 그 자체의 예술에 대해 배우게됩니다. 아마도 우리는 서로 용서의 예술을 배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우리는 서로 마움을 비우는 예술을 배우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기 TEDxKrakow에 설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또한 바꾸고 있는 현상, 바로 민중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한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몬티 파이튼의 팬이라면, 비슷한 장면을 떠올리실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은 2010년 12월 15일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내기를 제안합니다. 여러분의 눈앞에 수정 구슬이 있고, 그곳에서 미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정확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 미래를 전 세계와 공유해야 합니다. 이해하셨나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지요? 여러분은 내기를 수락합니다. 그리고 수정 구슬을 바라봅니다. 한시간 후, 여러분은 전국으로 방송되는 TV 토크쇼에 출연해 여러분이 본 것을 이야기합니다. "2011년이 끝나기 전, 벤 알리와 무바라크, 카다피가 물러나고 기소됩니다. 예멘의 살레와 시리아의 아사드 또한 상황이 어려워졌거나 이미 굴복했을 것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죽을 것이고, 라트코 믈라디치는 헤이그에 있을 것입니다." 진행자는 여러분을 이상하게 쳐다보고, 여러분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아테나, 마드리드, 뉴욕에서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사회 정의를 외치는 시위에 나섭니다. 아랍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주장하면서 말이죠." 다음으로 일어날 일은, 흰 옷 입은 남자 두 명이 등장해서 여러분에게 이상한 티셔츠를 주고 가까운 정신병원으로 데려가는 거죠. 제가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악당들에게 악몽 같은 해가 되어버린 2 011년의 배후에 있는 현상, 바로 민중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민중의 힘은 때때로 존재했습니다. 민중의 힘은 간디를 도와 인도에서 영국을 몰아냈습니다. 마틴 루터 킹을 도와 역사적인 인종 투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레흐 바웬사를 도와 폴란드에서 백만 명의 소련 군대를 몰아냈고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소련의 종말이 시작되는 데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새로운 것이 무엇일까요? 무척이나 새로워 보이는 것,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그 생각은 성공적인 비폭력 투쟁을 위해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일련의 법칙과 기술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이런 운동에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분석력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시작된 중동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중동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인식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그곳은 문자 그대로 냉동실처럼 얼어붙은 지역처럼 보였고, 그 안에 음식이라고는 두 종류 밖에 없었습니다. 무바라크나 벤 알리 같은 군정 독재자의 상징인 스테이크, 그리고 신정 국가의 테헤란 타입의 상징인 감자였습니다. 그런데 냉동실이 열리고, 대개 세속적인 수백만의 젊은이들이 변화를 위해 뛰쳐 나왔을 때,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이 인구 통계를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의 평균 연령이 얼마일까요? 24세입니다. 무바라크가 얼마나 집권했습니까? 31년입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그저 낡아빠진 것이었습니다. 시스템은 수명을 다했고, 아랍 세계의 젊은이들은 어느날 깨어났고 힘은 자신들의 손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결과는 우리 앞에 있는 2011년입니다. 자, 보십시오. 이들과 같은 입실론 세대가 그들의 원칙과 그들의 도구, 그들의 게임, 그들의 언어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38살이라서 그들의 말이 약간 이상하게 들립니다. 유럽의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나이를 생각해 볼까요? 입실론 세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전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들은 학자, 교수, 의사이며, 언제나 조건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민중은 정권이 너무 억압적이지 않을 때만 움직일 겁니다." 또 이렇게 말합니다. "민중의 힘은 국가의 연간 소득이 X에서 Z사이일 때만 움직일 겁니다." "민중의 힘은 외부의 압력이 있을 때만 움직일 겁니다." "민중의 힘은 석유가 없을 때 발휘될 겁니다." 와 같은 이야기들이요. 즉, 일련의 조건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투쟁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의 능력이 그러한 조건들보다 더 중요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단결력, 계획, 비폭력 원칙을 지켜나가는 능력이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세르비아라는 나라에서 왔습니다. 그곳에서 자존심이 센 18개 야당 지도자들이, 발칸의 독재자 밀로세비치와 맞설 한 명의 단일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단결하기까지 10년이나 걸렸습니다. 짐작이 가시나요? 그 날이 독재자가 패배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타흐리르 광장에 불을 내고, 개인적인 상징물을 모두 없앴습니다. 그들은 단 하나, 이집트 국기만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예를 보겠습니다. 루카셴코에 맞서 아홉 명의 대통령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결과는 여러분이 아실 겁니다. 단결은 아주 중요한 것이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들어 왔던 성공적이고 자발적인 비폭력 혁명은 거짓입니다. 그런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거리에 나선 젊은이들이 경찰이나 군인을 친절하게 대하려 하는 모습을 본다면, 그 전에 누군가 그러한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제는 결국, 비폭력 원칙이 아마도 결정적인 패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비폭력 원칙을 견지한다면, 여러분은 승리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10만 명과 함께 비폭력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바보, 혹은 첩자 단 한 명이 돌을 던집니다. 카메라가 전부 어디로 향할까요? 바로 그 한 사람입니다. 단 하나의 폭력 행위가 말 그대로 여러분의 운동을 망쳐버릴 수 있습니다. 다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전략과 전술의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따를 수 있는 비폭력 투쟁에는 특정한 원칙들이 있습니다. 첫째,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둘째, 이길 수 있는 전쟁을 선택하세요. 지금 이 곳에는 200명 정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백만인의 행진'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밤새도록 크라코프시 전체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다면 어떨까요? 도시 전체가 알게 될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상황에 부합하는 전술을 선택하는데, 이것을 소규모 분산 전술이라고 합니다. 이는 폭력적인 탄압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우리는 사실 사상 최고의 전술 중 한 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슬람교도들이 혁명을 압도할 것이라고 국제 사회가 끊임없이 우려하던 타흐리르 광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조직하여 기도하는 이슬람 신자들을 보호해 왔고, 이슬람 신자들은 콥트 교회의 결혼식을 축하했습니다. 세상은 그저 그림을 바꿨을 뿐이지만, 사실 그에 앞서 누군가가 그러한 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 곳에 모여 소리를 치고, 치안 부대 앞에서 시위하는 것 대신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또 하나의 역학관계가 존재하는데, 보통의 역학 분석가들은 이것을 보지 못합니다. 이것은 한 쪽의 공포와 무관심, 다른 쪽의 열정과 유머 사이의 역학 관계입니다. 이것은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작동합니다. 공포가 높아지면, 현 상태가 유지됩니다. 열정이 더 높아지면, 공포가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날, 여러분은 사람들이 경찰로부터 도망치는 대신 그들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집트에서, 거기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유머에 관한 것입니다. 유머는 강력한 결정적인 패이고, 당연히 폴란드에서 매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세르비아에서 이 거대한 촌극을 벌였을 때, 저희는 그저 열정적인 학생들의 작은 집단이었습니다. 저희는 커다란 석유통을 가져다가 그 위에 대통령의 초상을 붙여놓고 그것을 대로 한가운데 두었습니다. 위에는 구멍이 있어서 사람들이 와서, 동전을 넣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그 얼굴을 때릴수 있었습니다.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저희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불과 몇 분 만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이 '멋진' 일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건 쇼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본격적인 쇼는 경찰이 등장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뭘 할까? 우리를 체포할까? 저희는 눈에 띄지도 않았습니다. 저희는 세 블럭 떨어진 에스프레소 바에서 지켜보고 있었죠. 아이들과 쇼핑하러 온 사람들을 체포하는 것? 말도 안 됩니다. 물론, 그들이 제일 멍청한 짓을 했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들은 통을 몰수했습니다. 경찰이 경찰차로 끌고 간, 통에 있는 얼굴이 짓이겨진 사진, 그날은 신문사 사진 기자들에게 인생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일들이 여러분도 할 수 있는 것들이며, 여러분은 언제나 유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머에는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이 스스로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유머는 엄청난 상처가 됩니다. 여러분이 그들을 조롱하기 시작하면, 상처가 됩니다. 오늘날, 모두가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터넷은 아주 유용한 기술이지만, 페이스북 혁명, 트위터 혁명과 같이 섣불리 이름을 붙이지는 마세요. 도구와 본질을 혼동하지 마세요. 인터넷과 새로운 미디어가 일을 빠르고 쉽게 만들어 주는데 있어 매우 유용하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또한, 인터넷이 주는 약간의 익명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일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인터넷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의 훌륭한 예입니다. 이 곳에서 비폭력 투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부의 폭력에 가격을 매길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이집트의 와엘 고님과 친구들이 만든, "We are all Khaled Said"라는 유명한 그룹입니다. 이것은 경찰한테 맞아 훼손된 칼레드 사이드의 얼굴입니다. 이 그룹으로 인해 그가 대중에게 알려졌고, 아마도 이것이 이집트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면 여기에는 나쁜 소식도 있습니다. 비폭력 투쟁은 현실에서, 실제 거리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저 앉아서 클릭하는데 그친다면, 민주주의 또는 자본주의로의 사회 변화는 결코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있고, 투쟁에서 승리하는 살아있는 민중이 있습니다. 자, 이제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아랍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비록 아랍 세계의 젊은이들이 세 명의 독재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지역을 흔들고, 요르단과 모로코의 현명한 왕들을 설득해 실제적인 개혁을 하도록 만드는 데에 꽤 성공적이었지만, 그 결과가 어떠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이집트와 튀니지인들이 변화를 이루어 낼지, 혹은 피비린내 나는 민족 또는 종교 분쟁으로 끝날지, 이미 수천 명을 희생시킨 계속되는 잔인한 폭력에 맞서서 시리아인들이 비폭력 원칙을 견지할지, 아니면 폭력 투쟁으로 변해버려서 참혹한 내전이 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혁명이 민주주의로의 변화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군인이나 각종 과격주의자들에 의해 압도되고 말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서방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저항 운동을 하고, 이곳 저곳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가 될까요?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기술과 열정, 전략을 찾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저 끝없는 불평거리들에 대해 언제까지고 불만만 늘어놓고 있을까요? 이것이 둘 사이의 차이입니다. 통계를 살펴볼까요? 제 친구인 마리아 스테판의 책에는 다양한 폭력과 비폭력 투쟁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충격적인 자료가 있습니다. 지난 35년 동안 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다양한 사회 변화들을 살펴보면, 67건의 사례 중에서 비폭력 투쟁이 핵심적인 힘을 발휘한 것은 50건에 달합니다. 이것이 이러한 현상을 살펴봐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며, 입실론 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제게는 이것이, 그들이 비폭력 투쟁을 하기 위한 기술과 용기를 찾아내고, 우리 세대가 이 세계에 만들어내고 있는 이 혼란을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치유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희망을 주기 위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중에 몇 명이나 이렇게 구불구불한 문자열을 읽어서 웹페이지의 입력양식을 채워 보셨나요? 이것이 정말 짜증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 명 정도 되나요? 그렇군요, 아주 많네요. 사실 그건 제가 발명했어요. (웃음) 그걸 발명한 사람들 중의 한 명이었죠. 이런 것을 캡차(CAPTCHA)라고 하죠. 이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양식을 입력하는 주체가 수백만 개의 입력양식을 작성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 우리는 시각장애가 없는 한 이렇게 왜곡된 문자를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반면에 컴퓨터 프로그램은 아직 이런것을 잘 읽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티켓마스터 사이트에서, [역: 미국의 공연티켓 판매사] 여러분이 이런 구불구불한 문자들을 입력해야 하는 이유는, 암표상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매번 두장씩 수백만 장의 표를 사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죠. 캡챠는 인터넷상의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됩니다. 그런데 캡차가 그렇게 많이 사용되다 보니 유저의 화면에 나타나는 이런 랜덤 글자들은 어떤때는 히안한 단어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 일례로 이건 야후 서비스의 등록페이지입니다. 사용자에게 무작위로 선택되어 나타났던 문자들이 W, A, I, T이었지요. 즉, 기다리라는 단어가 나온거죠. 하지만 정말 재밌는 것은 20분 후에 야후 고객센터에 접수된 메세지였지요. 메세지 : "도와주세요! 20분 기다렸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웃음) 그 유저는 계속 기다려야한다고 생각했던 거죠. 그래도 그건 이 캡차 보다는 낳죠. (웃음) 캡차는 여기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10년 전에 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지금은 누구나 다 사용하죠. 그 후 몇년 후에 우리가 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개량형 캡차라고 말할 수 있는 리캡차라는 프로젝트였는데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시작했었고, 그후에는 신생회사가 되었는데 약 1년 반 전에 구글이 그 회사를 인수했죠. 이 프로젝트가 어떤 움직임을 시작했는지 말씀드리죠.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시작했습니다. 매일 약 2억 개의 캡차가 전 세계적으로 입력되지요. 제가 이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매우 자랑스러웠지요. "내 연구가 미친 영향력을 봐라!" 하며 좋아했어요. 하지만 저는 좀 미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캡차 문자열을 입력할 때마다 약 10초 정도의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그 시간을 2억으로 곱하면 우리는 전체적으로 이 짜증나는 문자열을 입력하기 위해 매일 50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좀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웃음) 그런데 웹페이지의 보안이 캡차에 의존하기 때문에 캡차를 그냥 버릴 수도 없지요 저는 그래서 캡차를 입력하는 시간을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데 쓸수 있을까 생각했죠. 자, 이런 생각을 해 보세요... 여러분이 10초 동안 캡차 문자열을 입력할 때 여러분의 뇌는 매우 어려운 일을 하고 있죠. 컴퓨터는 아직 그런 일을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이 그 10초 동안 어떤 유용한 일을 할 수 있게 저희들이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하면, 아직까지 컴퓨터가 풀지 못하는 어떤 거창한 문제를 찾아 그것을 10초 단위의 작은 작업단위로 쪼개서 사람들이 캡차 질문에 답을 할때 마다 그 문제의 작은 부분을 해결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예" 이며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 바로 그겁니다. 여러분이 모르실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캡차 문자를 입력할 때 사람이 캡차 입력을 한다는 것을 증명할 뿐만이 아니라 저희들이 종이책을 디지털화하는 일을 실지로 도와줍니다. 자, 그럼 제가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책들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는 많이 있습니다. 구글, 인터넷 아카이브, 아마존 그리고 지금은 킨들도 종이책을 디지털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은 주로 오래된 책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그런것들 보셨죠? 책이라는 것 말이예요? (웃음) 처음에 하는 일은 책을 스캔하는 것이죠. 책을 스캔하는것은 책의 모든 페이지를 디지털 사진기로 찍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게 각 페이지의 이미지를 포착해서 그 책에 담긴 텍스트의 모든 이미지를 얻는 거죠. 다음 과정은 컴퓨터가 각 이미지에 있는 단어를 해독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텍스트의 이미지를 읽으며 무슨 글이 써있는지 판독해 주는 광학문자인식(OCR)이라는 기술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OCR 기술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특히 잉크가 바래고, 페이지가 노랗게 변한 오래된 책은 OCR이 많은 단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50년이 넘은 책들은 컴퓨터가 대략 30%정도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컴퓨터가 인식하지 못하는 모든 단어들을 모아서 여러분이 인터넷상에서 캡챠 문자를 입력할 때 사람들이 그런 문자를 읽게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여러분이 입력하는 캡차 문자는 디지털화 하는 과정에서 컴퓨터가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엔 한단어 대신 두단어를 보여주는데 그중 하나는 컴퓨터가 디지털화하다가 판독하지 못했던 단어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컴퓨터는가 그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정답이 입력됐는지 모르죠. 그래서 컴퓨터는 자기가 답을 아는 다른 단어를 하나 더 화면에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그냥 두 단어를 모두 입력하라고 하지요. 그래서 컴퓨터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에 대해 여러분이 정답을 입력하면, 여러분을 인간으로 인정하고 다른 단어도 옳게 입력했을거라는 자신을 어느정도 갖게 돼죠. 만약 이런 과정을 10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반복하고, 10명 모두가 그 단어를 똑같이 읽으면 그 단어를 정확하게 디지털화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캡차 시스템은 이렇게 작동합니다. 약 3, 4년 전에 저희들이 이 시스템을 소개한 이후 많은 웹사이트가 시간을 낭비하던 구형 캡차 시스템으로 부터 책을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주는 신형 캡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했지요. 예를들면, 티켓마스터도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래서 거기서 표를 살때마다 여러분은 책을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 주게됩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를 추가하거나 누군가를 찜할때 마다 책을 디지털화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트위터와 약 35만개의 다른 사이트들도 신형 리캡차를 사용합니다. 사실 리캡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이트가 많아서 매일 디지털화되는 단어 수는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일일 대략 1억개 정도가 되는데 이 숫자는 연간 250만권의 책들에 해당하는 숫자이죠. 이건 단순히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리캡차 단어를 하나씩 입력해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박수) 물론, 우리가 매일 수많은 단어를 다루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작위로 선택된 영어 단어를 두개 나란히 보여주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들이 발생 할 수 있죠. 그 일례로, 우리가 이 단어를 보여줬지요. "Christians" 이라는 단어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요. 그런데 다른 무작위로 선택된 다른 단어를 보여줄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지요. 이런거죠. "나쁜 기독교인" 더 나쁜 상황은 이 단어가 하나님의 왕국 단체라고 불리는 사이트에서 보여 줬다는거죠. (웃음) 이런.. (웃음) 여기 또다른 나쁜예가 있습니다. JohnEdwards.com (텍스트: 젠장할 자유당) (웃음) 그래서 우리는 매일 사람들에게 모욕을 줍니다. 물론 모욕만 하는것은 아니죠. 캡차는 무작위로 선택된 두 개의 단어를 보여 주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벌어집니다. 리캡차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즐기는 캡차 아트라고 하는 매우 인기있는 인터넷 밈을 창출했지요. 캡차아트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 계시겠지요. 어떻게 하는건지 말씀드리죠. 여러분이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흥미있는 캡차 문자를 보면 이런 캡챠 말입니다 (텍스트: 보이지 않은 토스터) 그 화면을 캡쳐하는것입니다. 그리고는 물론 캡챠 문자도 입력합니다. 왜냐하면 책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도와야 하니까요. 그리구 나서 앞서 포착한 스크린 숏에 관련되는 그림을 그리는 거죠. (웃음) 이렇게 작동하는 거죠. 수만개의 이런 캡처가 있죠. 어떤 것은 귀엽죠. (텍스트: 꽉 잡아) (웃음) 어떤것은 더 재밌습니다. "취한 설립자들" (웃음) 그리고 "paleontological shvisle" 같은 것에는 Snoop Dogg의 사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웃음) 자,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리캡차 숫자입니다. 이것은 전 프로젝에서 제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이 숫자는 리캡차를 통해 최소한 한개의 단어라도 디지털화하도록 도와준 각 사람들의 총 숫자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10%가 약간 넘는 7억 5천만명이 인간의 지식을 디지털화할 수 있게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이와같은 거창한 숫자는 저를 격려해 줍니다. 이 숫자가 제 연구에 용기를 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대규모의 사람들이 협력하여 지금까지 성취한 거창한 업적들을 살펴보면 -- 예를들면, 이집트의 피라미드, 파나마 운하, 또는 인류의 달착륙 등을 보면 특이한 공통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모두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협력해서 달성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각 경우에 약 10만 명이 일했다는 것은 참 신기합니다. 인터넷 시대 이전에는 10만 명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들을 관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사용해 제가 보여드린 것처럼 7억5천만 명의 사람들이 인간의 지식을 디지털화하기 위해서 저희를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연구에 용기를 주는 것은 우리가 10만 명의 노력으로 사람을 달에 보낼 수 있다면, 1억명의 사람으로는 무엇이 가능하겠냐는 것이죠. 그래서 이 질문을 기반으로, 저희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지난 일년반 동안 저희들이 조용히 진행해 온 일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듀오링고라는 프로젝트죠.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니.. 쉬~~ 비밀입니다. (웃음) 저는 여러분이 비밀을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이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이 시직됐지요. 이 프로젝트는 제가 세버린 해커라는 제 대학원 학생에게 던진 질문으로 부터 시작했지요. 그래요. 이게 세버린 해커입니다. 제가 그 학생에게 그 질문을 던졌죠. 녜, 여러분이 제말을 옳게 들으셨어요. 이 학생의 성이 정말로 해커(Hacker) 예요. 하여튼 제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지요. 어떻게하면 1억명의 사람이 모든 웹페이지를 모든 주요 언어로, 그리고 무료로 번역을 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자, 이 질문에 대해서 할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웹은 여러 언어로 갈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페이지는 영어로 되어 있구요. 영어를 모르면 영어 페이지에 접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다른 언어로된 웹페이지도 많이 있지요. 물론 그 언어를 모르면 그 웹페이지를 읽을 수 없지요. 그래서 저는 웹의 전체 또는 최소한 일부라도 모든 주요 언어로 번역하고 싶습니다. 바로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어떤분은 왜 컴퓨터로 번역을 하지 못하냐고 물으실지 모르죠. 왜 기계번역을 사용 할 수 없을까요? 요즘 기계번역한 문장들이 가끔 눈에 뜨입니다. 그런데 웹 전체를 기계로 번역할 수 있을가요? 문제는 아직도 기계번역의 질이 낮다는 것입니다. 아마 앞으로 15 내지 20년 까지는 그럴 겁니다. 기계번역에는 오역이 많이 있습니다. 기계가 한 번역이 오역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워낙 오역이 많기 때문에 믿지 못하죠. 기계번역의 일례를 보여드리죠. 이 글은 어떤 포럼에 올라온 글입니다. 어떤분이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었지요.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그는 질문을 하기에 앞서 그의 질문을 컴퓨터로 번역한 것을 먼저 사과합니다. 그 다음 문장은 그의 질문의 서두니까 뭐를 설명하는 거죠. 이 질문은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것이라것을 명심하세요. (텍스트: 종종 염소시간에 에러를 설치하는것은 토하는것이다) (웃음) 그리고 질문의 첫번째 부분이 나옵니다. (텍스트: 얼마나 자주 바람, 막대기, 용처럼 ?) (웃음) 그리고 이 질문 중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텍스트: 이것 아버지의 돌을 모욕한다?) (웃음) 그리고 이 질문 전체중 제가 좋아하는 마지막 부분이 나옵니다. (텍스트: 여러분의 어리석음을 사과하세요. 많이 감사드립니다.) (웃음) 자, 컴퓨터 번역은 아직 질이 문제입니다. 이제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죠. 우리는 웹 전체를 번역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번역가에게 돈을 주고 번역을 시키면 되지 않겠냐고 물으실지 모르죠. 전문 번역가에게 돈을 주고 웹 전체를 번역 할 수 있겠지요. 그렇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불행히도 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갑니다. 예를들어, 위키피디아 같은 웹 전체의 아주 작은 부분을 스페인어로 번역하려면, 물론 스페인어 위키피디아가 있지만, 영어페이지에 비하면 매우 작은 분량입니다. 영어판의 약 20% 정도지요. 나머지 80%를 스페인어로 번역을 하려면 학대받는 정도로 임금이 저렴한 국가로 아웃소싱하더라도 약 5천만달러가 들겁니다. 웹 전체를 번역하려면 엄청난 돈이 들겠지요. 우리는 모든 웹페이지를 모든 주요 언어로, 그리고 무료로 번역해 줄 1억명 정도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 이런식으로 일을 하려면 두 개의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금방 알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중언어 구사자들의 부족이죠. 웹을 사용하는 사람중 우리의 번역을 도와줄 수 있을 정도로 이중언어를 잘아는 사람이 1억명 정도가 되는가도 의문이죠. 이건 큰 문제입니다. 두번째는 동기와 의욕 문제입니다. 웹을 무료로 번역하도록 어떻게 사람들에게 동기와 의욕을 줄 수 있을까요? 번역을 하려면 보통 돈을 지불해야 하죠. 그런데 어떻게 하면 무료로 번역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애당초에 우리는 이 두가지 문제에 걸렸었지요. 그런데 우리는 한가지 해결책으로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일석이조의 방법을 찾은거죠. 그것은 번역 작업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원하는 언어교육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인데 그렇게 하면 이중언어 구사자가 부족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죠. 현재 전세계에서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은 12억명이 넘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라고 그래서가 아니지요. 예를들어, 미국만 보더라도, 외국어 교육 소프트웨어에를 살려고 500달러 이상을 지불한 사람이 500만 명이 넘습니다. 사람들은 정말로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난 일년반 동안 듀오링고라는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본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웹을 번역하면서 무료로 외국어를 배우게 하자는거죠. 간단히 말하면 번역을 하며 외국어를 배우게 하는거죠. 우리는 초보자에게는 매우 간단한 문장을 주지요. 웹 페이지에는 물론 간단한 문장들이 많이 있지요. 우리는 매우 간단한 문장과 각 단어의 의미를 보여주지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번역한 것을 보고 번역을 하면서 언어를 배울 수 있지요. 그리고 외국어 수준이 올라갈 수록 우리는 번역하기 더 복잡한 문장들을 보내죠. 계속해서 실지로 번역을 하면서 배우는 거죠. 그런데 히안한 것은 이 방법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정말로 외국어를 배웁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을 거의 완성했고 지금은 테스트중이죠. 듀오링고를 통해 정말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듀오링고의 성과는 일류 외국어 학습 소프트웨어와 비등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말로 언어를 배울 수 있죠. 듀오링고는 다른 방법에 못지 않게 외국어를 쉽게 배울 있수 있을 뿐만아니라 실제 컨텐츠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흥미가 있지요. 꾸며서 만든 문장과는 달리 실제 컨텐츠를 사용하니까 본질적으로 더 흥미가 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정말로 외국어를 배우게 되지요. 하지만 더욱 놀랄만한 것은, 우리의 사이트에서 얻어낸 번역물들은 초보자의 번역도 전문 번역가의 번역물 만큼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지요. 이 문장은 독일어를 영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윗부분은 독일어입니다. 중간 부분은 단어당 20센트를 받던 영문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문장입니다. 그리고 밑 부분은 듀오링고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독일어를 전혀 몰랐던 듀오링고 사용자가 번역한 문장입니다. 보시듯이 거의 완벽한 번역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우리는 전문 번역가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약간의 속임수를 쓰죠. 우리는 전문 번역가 수준에 도달하도록 여러 초보자자들의 번역을 합치지요. 우리가 여러 사람들의 번역을 합친다고 해도 듀오링고는 꽤 빨리 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죠. 이 슬라이드는 영문 위키피디아를 스페인어로 얼마나 빨리 번역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측 수치입니다. 이건 5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외국어 교육 시스템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위키피디아를 스페인어로 번역한다면, 듀오링고는 약 10만 명의 유저가 도와주면 5주 안에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백만 명이 도와주면 80시간 이내에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프로젝트에는 모두 수백만명의 유저가 있었으니까 듀오링고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정말로 빨리 번역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제가 듀오링코에 대해 가장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언어교육에 대해 공정한 사업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런것이죠. 현재의 언어교육 모델은 학생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인데, 특히 학생들이 로제타스톤에 500달러를 주는 것이지요. (웃음) 그게 현재 사업모델이죠. 이런 사업모델의 문제점은 전 세계 인구의 95%는 500달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공정한 모델입니다. 이것은 부자들에게 편향된 사업모델이지요. 자 보시죠, 듀오링고에서는, 사용자들이 배우면서 번역이라는 가치를 창조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누구에게 번역료를 과금할 수 도 있다는 것이죠. 즉, 이런식으로 돈을 벌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듀오링고 유저들은 배우면서 가치를 창조하기 때문에 돈을 지불 할 필요가 없죠. 이미 시간으로 지불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기가 막히게 좋은 것은 유저들이 시간으로 교육비를 내지만 그시간은 어차피 언어를 배우는데 소비해야 하는 시간이라는 거죠. 그래서 듀오링고의 정말로 좋은 점은 가난한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는 공평한 사업모델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그 사이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이 듀오링고 사이트입니다. 아직 공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그 사이트에 가보면, 베타 서비스에 가입 할 수 있는데, 이 사이트는 아마도 3, 4주내로 작업을 시작 할 것입니다. 듀오링고 사이트는 아직 공식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혼자 듀오링고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듀오링고는 다음을 포함한 정말로 훌륭한 팀의 협력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거미들의 아주 놀라운 능력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거미로부터 배울 수 있는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거미는 진정한 글로벌 시민입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서식지에서 거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붉은 점들은 북미지역의 대평야지대를 나타냅니다 저는 산악지대 자연생태계에서의 다양성 연구 프로젝트를 동료들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저희 연구 현장 중 하나입니다. 어떤 곳인지 잠깐 설명 드리자면 여기 희미하게 보이는 푸른 점이 저의 동료 중 한 분입니다. 거칠고 황량한 풍광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거미종들이 사는데요. 바위를 들춰 보면 게거미들이 딱정벌레들과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미들이 모든 곳에 사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정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4만여종의 거미가 살고 있답니다. 다른 시각에서 이 숫자를 보기 위해 여기 4만여종의 거미를 비교하기 위한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400 여종의 영장류하고 비교해 보죠. 영장류와 거미류를 비교하면 두자릿수나 차이가 납니다. 거미들은 정말 오래된 종입니다. 여기 이 바닥을 보시면, 여기에 지질학적인 시간표가 있습니다. 여기 이 숫자들은 현재로부터 몇 백만년 전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숫자 0은 바로 현재를 말하고 있지요. 여기를 보시면 거미들은 거의 3억8천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여기 붉은 수직선은 침팬지로부터 인간이 분화되어 나온 시간을 말합니다. 단지 7백만년전입니다. 모든 거미들이 거미줄을 일생중 어떤 시기에 만들어 냅니다. 대부분의 거미들은 엄청난 양의 거미줄을 사용합니다. 거미줄은 그들 생존과 번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화석으로 남은 거미도 거미줄을 만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화석이 된 거미의 방적돌기가 보이시죠. 이것은 거미나 거미줄이나 최소 3억8천만년 전부터 있어 왔다는 것입니다. 거미에 대해 연구하다보면 거미줄이 얼마나 거미의 삶에서 중요한것인지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거미들은 거미줄을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동하기 위한 안전선으로 쓰거나 번식을 위해 알들을 싸메거나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먹이를 잡는데도 사용합니다. 사실 거미줄은 여러가지가 있답니다. 예를 들어 정원거미는 7가지 종류의 거미줄을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이 거미줄이 쳐진걸 보신다면 사실 여러 종류의 거미줄 섬유를 보고 계신겁니다. 외곽과 동심원을 만든 거미줄은 한가지 종류입니다. 포획을 위한 소용돌이 선은 두가지 종류가 합쳐져 만들어 집니다. 필라먼트와 끈적한 점액이지요 어떻게 단 한종류의 거미에서 이렇게 많은 거미줄 종류를 만들수 있는 걸까요?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좀 더 다가서서 거미줄의 방적돌기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거미줄은 방적돌기에서 나오는데 저희 거미와 거미줄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은 거미들의 총구("Business end")이라고 합니다. (웃음) 우리는 아주 많은 시간을... 헤이! 웃지 마세요. 이게 제 삶이에요. (웃음) 우리는 아주 많은 밤 낮을 거미의 이 부분을 살펴 보내는데 보냅니다. 이게 우리가 보는 부분이지요. 여러 섬유들이 보이시죠. 방적돌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각각의 방적돌기는 많은 토사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거미줄 섬유는 이 토사관으로부터 나오지요. 이 섬유를 다시 추적해 들어가서 거미안을 살펴보면 각각의 토사관은 각각 독립된 거미줄 분비샘을 가지고 각각의 분비샘은 내부에 많은 거미줄 단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거미집을 만드는 거미를 해부해 볼 기회가 있다면, 꼭 해보세요. 풍부하고 아름다운 반투명의 거미줄 분비샘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수백개의 때로는 수천개의 분비샘이 있습니다. 일곱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있는데요. 크기나 모양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색깔로도 구분되지요. 거미집을 치는 형태의 거미에는 7가지 타입의 거미줄 분비샘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이 사진을 보시죠. 한시 방향 부터 보시면 튜브모양의 거미줄 분비샘이 있는데 알주머니를 만드는 거미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취장선사와 편장선사 분비샘에서는 동그랗게 나선형 포획 거미집을 만드는 끈적한 물질을 분출해 냅니다. 서양배모양의 분비샘은 접착제 성분을 성분을 만들어 거미줄이 서로 달라 붙을 수 굵은 줄을 만들게 합니다. 여기 포도송이 모양 거미줄은 먹잇감을 포획할때 쓰지요 소호장선사(小壺狀腺絲) 거미줄은 거미집 건설 재료입니다. 가장 많이 연구하는 거미줄은 대호상선사(大壺狀腺絲) 거미줄입니다. 거미줄을 칠 때 뼈대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둥글게 쳐진 거미집의 둘레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동을 위한 안전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정말 거미줄이란 무엇일까요? 거미줄은 거의 완전히 단백질로 만들어졌습니다. 거의 모든 단백질 성분들은 하나의 유전자 군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말은 오늘날 볼 수 있는 이렇게 다양한 거미줄 종류들이 하나의 유전자 군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원래의 거미 조상은 한 종류의 거미줄을 만들었고 3억8천만년이 지나는 동안 그 하나의 거미줄 유전자가 복제되면서 다양화되고 전문화하는 과정이 계속 반복 되면서 대단히 다양한 종류의 거미줄로 오늘까지 발전된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거미줄 모두가 공통으로 가지는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모두 굉장히 길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단백질과 비교하면 특이하게도 엄청나게 긴데요. 아미노산 글리신과 알라닌이 계속 반복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미줄의 단백질이 어떤 구조로 생겼는지 보여드리자면 이것은 이동용 안전선 거미줄 단백질입니다. 검은과부거미로부터 얻은 일부입니다. 이건 제가 밤낮으로 즐겨 보는 연속형태중 하나인데요 (웃음) 여기 보시는 것은 아미노산들의 글자 하나로 표현된 것들입니다. 녹색 글리신으로 착색된것입니다. 알나닌은 붉게 보이고요 그래서 여기 보이는 건 아주 많은 G와 A들입니다. 또 여기 아주 많은 짧은 연속 모티브를 가진 부분이 계속 반복을 거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의 예로써 아주 많은 폴리알라닌 혹은 반복된 A라고 부르는 것들입니다. AAAAA 이고 거기에 GGQ가 있고 GGY가 있지요. 그래서 마치 단어를 만드는 것처럼 이런 짧은 모티브들이 계속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단어들은 문장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여기 이 예에서 이건 하나의 문장입니다. 여기 녹색 지역을 과 붉은 폴리알라닌이 반복 되고 계속 계속 계속 반복을 거듭하지요. 그래서 하나의 거미줄 분자에는 수백번에 걸쳐 또 다시 수백번을 곱하고 곱하여 이런 구조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거미가 만드는 거미줄도 드라마틱할 정도로 아주 다른 연결구조를 반복해 만들어 낼 수 있고 여기 화면 위에 보이듯이 이동용 거미줄로 부터 반복되는 단위가 정원거미로 부터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짧은 것이고요. 그리고 아래에 이 반복 구조는 알집을 위한 것이거나 관장선사의 단백질입니다. 동일한 거미로 부터 나온 것이지요. 여러분은 이렇게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다양한 거미줄 단백줄이 있고 이것이 거미의 거미줄 유전자군의 아름다운 다양성을 가지게 합니다. 길이에 따라 이 반복되는 단위가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구조에 의해 다릅니다. 그래서 여기 다시 착색했는데요. 알라닌은 붉은 색이고요. 세린은 S이고 보라색입니다. 여기서 가장 위의 반복구조가 설명되고 있습니다. 거의 완전히 녹색과 붉은색이지요. 그리고 바닥에서 반복되는 단위는 보라색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거미줄 생물학자들이 시도하는 일은 이러한 반복구조에 관련해서 이런 아미노산들이 어떻게 거미줄 섬유의 기계적인 성질을 만들어 내는 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거미의 몸 완전히 밖에서 거미가 거미줄을 이용하는 것이 정말 편리한 것입니다. 이것은 거미줄을 실험실에서 테스트해보는 것을 아주 쉽게 할 수 있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실제로 이걸 공중에서 테스트하는데 거미들이 거미줄 단백질을 이용하는 환경과 동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력 테스트 같은 방법들에 의해 우리는 거미줄의 물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시다 시피 한쪽 섬유끝은 붙잡고 끌면 대단히 유연합니다. 이것은 장력 테스트에 의해 얻어진 스트레스 변형 그래프입니다. 5종의 섬유는 같은 거미에 의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자, 여기를 보시면 이 다섯종의 섬유들이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수직축을 보시면 스트레스를 나타내는데, 여기 최대점을 보면 각 섬유들의 스트레스 값을 볼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안전선 또는 대호장선사(大壺狀腺絲)가 이 섬유들 중 가장 튼튼합니다. 저희는 그렇기 때문에 거미집의 뼈대와 틀을 만드는 안전선은 가장 튼튼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변형율인데 이것은 섬유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가를 나타냅니다. 여기 최대치를 보시면 또한 각각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장 뛰어난 것은 편장선사나 아니면 포획용 나선 필라먼트입니다. 사실 편장선사 섬유는 거의 원래 길이의 두배나 늘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미줄은 강함이라든가 유연성 면에서 아주 다양합니다. 포획 거미줄의 경우에는 날아다니다 잡힌 포획물이 주는 충격을 흡수할 정도로 늘어나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늘어나지 못하다면 어떤 곤충이 거미집에 부딪히면 바로 트램폴린 처럼 튕겨져 나갈 겁니다. 그래서 만약 거미줄이 안전선으로 만들어 졌다면 곤충이 거미줄에 부딛혀도 그냥 튕겨져 나가 버릴 겁니다. 그러나 포획사 처럼 쭉 늘어나는 소재는 거미집이 충격을 흡수하고 포획된 먹잇감을 잡아 두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각각의 거미가 만들수 있는 거미줄의 다양한 면면의 일부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이걸 거미의 연장 세트라고 하지요. 이것은 거미들이 어떻게 환경과 서로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거미종들 사이의 차이는 어떨까요? 그래서 한종류의 거미줄을 다른종의 것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이 영역은 아직까지 많이 연구된 부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 살짝 자료를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동사 거미줄의 인성평가를 비교한 표인데 21개 거미종으로 부터 얻은 것입니다. 몇몇 종은 거미집을 짓는 종류이고 다른 몇몇 종은 집을 짓지 않는 종류입니다. 이론에 따르면 아르지오페 같은 집짓는 거미들은 아주 강한 이동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날라 다니는 먹잇감을 포획할 수 있을 테니까요. 여기보시는 인성 그래프 그래프에서 검은 점들이 높이 있을 수록 인성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21종의 자료가 여기 보이는 데요. 계통발생론적으로 여기 진화의 흐름을 보면 그들간 유전적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이 집짓는 거미들이고요 여기 두 붉은색 화실표를 보시면 네필라 클라비페스의 이동선의 인성 값을 아라노이스 디아데마투스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들 두종류의 거미들은 합성 거미줄 연구에서 가장 시간과 돈을 많이 들여 그들의 이동사 거미줄 단백질을 복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동사가 가장 인성이 강한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 연구에서 가장 강한 이동사는 여기 백색지역에 있습니다. 집을 짓지 않는 거미 종류이지요. 이 이동사 거미줄은 사이토데스 일명 침뱉는 거미의 이동사입니다. 사이토데스는 거미줄로 먹이를 잡지 않습니다. 그 대신 사이토데스는 숨어 도사리며 먹이를 기다리다가 가까이오면 먹이를 못움직이게 끔 곤충에게 거미줄같은 독액을 분사합니다. 파티 때 쓰는 스프레이 같은 걸로 사냥하는 겁니다. 이게 사이토데스가 먹이를 찾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왜 사이토데스가 그렇게 강한 이동선을 갖게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기치 못한 결과가 생물학적 예측을 아주 흥미롭고 가치있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의 상상력으로 부터 가진 제한을 풀어 놓게 합니다. 자 이제 나일론 섬유의 인성 값을 표시해 볼 까요. 밤빅스나 사육된 누에고치 실, 울, 캐블러 그리고 탄소섬유들. 여기 보시다시피 거의 모든 거미 이동사가 이들 보다 우월합니다. 이것은 거미줄의 강성, 연성, 인성을 함께 보여 줍니다. 이것이 바로 거미줄이 얼마나 특별한 것이며 왜 생체모방연구자들의 관심을 끄는지, 또한 왜 사람들이 자연으로부터 새로운 해결법을 찾으려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거미줄의 강성, 연성, 인성과 더불어 거미줄이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점 하나는 거미줄은 항체반응을 불러 일으키지 않아 향후 생화학적 약품제조에 쓰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예를 들어 인조 힘줄의 재료로 사용되어 신경이 다시 자라게끔 이끌어주는 역할이 가능하며 조직이 다시 자랄 수 있게 하는 비계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거미줄은 방탄능력에도 많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거미줄로 오늘날 쓰는 방탄복 보다 가볍고 유연하여 몸에 부착 할 수 있는 방어용 방탄복은 어떤 것보다 더 뛰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거미줄을 이용한 생체 모방 응용기술에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제게 거미줄은 그 자체가 대단히 매혹적인 연구 주제입니다. 새로운 거미줄이 들어 올때면 연구실에 있는게 너무 즐겁답니다. 아주 최고에요(웃음) 마치 저랑 거미들이 아주 고대의 비밀을 나누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제가 바로 남은 평생을 다 바쳐 거미를 연구하는 이유랍니다. 다음에 거미집을 볼때면 잠시 서서 가까이 들여다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최고 성능의 소재를 보고 계신 겁니다. 샬롯이라고 알려진 거미가 쓴 글을 빌려 말씀 드리자면 거미줄은 위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지난 13년간, 1, 3,즉, 13년간, 저는 이스라엘의 InSightec에서 특수팀의 한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와 이 개념, 연구소부터 일상적인 임상 사용까지의 비침습성 수술을 안내하기 위한 파트너들 중 일부로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13년-- 여러분 중 일부는, 그 수치에 대해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제게, 이 날짜의 오늘은, 마치 두번째 성인식과도 같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 꿈은 알려진 두 가지 기술들을 하나로 수렴시킴으로써 실제로 구현가능합니다 하나는 초점성 초음파이고 다른 하나는 시각적으로 가능한 자기 공명 화상법입니다 이제 초점성 초음파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봅시다 저는 제 손에 조직을 모방한 모방체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리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투명하고, 오로지 여러분을 위해 제조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이것은 완전히 온전합니다 또한 완벽하게 투명하구요 제가 여러분에게 이제 음향 연구소로 안내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수조에 있는 모방체를 보고 계실 겁니다 이것은 제가 물리학 연구소에서 설치했던 준비작업입니다 오른쪽에, 여러분은 초음파 변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초음파 변환기는 기본적으로 모방체 내부에 초점을 두는 초음파 빔을 방출합니다 자, 여러분이 클릭 소리를 들으실 때가 에너지가 방출되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작은 병소 형태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모방체 내부에 말입니다 자, 이것 주변의 모든 것들은 온전합니다 이것은 단지 내부에 형성된 병소일 뿐입니다 자, 이제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여러분 뇌에서 행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뇌의 내부에 있는 목표물에 도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떤 조직도 상해를 입히지 않고 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엔, 이것은 최초의 합법적인 히포크라테스식 수술법인 것 같습니다 (웃음) 이제, 초음파와 초음파의 힘에 대해 조금만 이야기 해봅시다 여러분은 이미징에 대해 모두 아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초음파 이미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또한 쇄석술 -즉, 신장결석을 부수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초음파는 그 사이에 어떤 형태로든 형성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음파는 기계적인 힘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가로로 놓인 조직에 적용되는 힘 입니다 여러분은 에어브러시부터 망치 모양까지 그 어떤 모양이라도 형성해내기 위해서 강도, 빈도 내구성, 그리고 초음파의 펄스 파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의학계에서 오로지 초점을 집중시킴으로써 구현 가능한 몇 가지의 응용형태를 보여드겠습니다 물리학적 초점을 집중시킨 것 말입니다 이렇게 뇌에서 병소를 치료하기 위해서 초점성 초음파를 활용한다는 생각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이 생각은 Fry 형제들과 Lars Leksell 같은 개척자들을 통해서 이미 인식되었던 생각입니다 실제로 Lars Leksell은 감마 나이프의 발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가 뇌에서 뇌엽접리술을 50년대에 초점성 초음파를 가지고 번지지 않게 사용하려 했단 것은 모르실 겁니다 그는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뒤로 감마 나이프를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이 왜 그런 개척자들이 실패했는 지 숙고하게 했을 겁니다 그리고 거기엔 그들이 놓쳤던 기초적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시각을 놓쳤던 겁니다 이것은 MR의 발명까지 그랬던 것은 아니고 실제로 우리가 피드백을 얻어낼 수 있었던, 즉 해부학적이고 물리학적으로 비확장술의, 단절된 수술 단계를 위해서 피드백을 얻어낼 수 있었던 초점성 초음파를 통한 MR의 통합이전까지도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미래의 오늘에 수술방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초점성 초음파 체계가 구비된 MR 슈트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뇌에서 입니다 초점성 초음파로 치료될 수 있는 신경 질환들 중 하나는 바로 운동장애입니다 파키슨 병이나 본태성진전 같은 것들 말입니다 예로 들은 그런 질환들과 그런 본태성진전에 있어 전형적인 것은 여러분 주위에 죄다 흘려버리지 않고서는 시리얼이나 스프를 마시거나 먹을 수 없다는 무능함입니다 혹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읽기 쉽게 쓰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있어서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정말로 독자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John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John은 Virginia의 은퇴한 역사학 교수입니다 그는 수년 간 본태성진전을 앓았습니다 그리고 약은 그에게 전혀 효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많은 환자들은 그들의 뇌에서 절단 과정을 거치는 수술을 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4~5개월 전, 그는 실험적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것은 Charlottesville의 Virginia 대학에서 FDAIDE의 통제 하에 그의 시상에서 문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집중 초음파를 사용함이 허락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필체입니다 여러분이 읽으실 수 있다면, "6월 20일" "2011." 이라 쓰여있죠 이것은 MR에 들어가기 전 치료날 아침에 그가 쓴 것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에게 그런 것이 보여지는 것 만큼 어떤 전형적이 과정인지, 비확장 수술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MR 테이블에 환자를 올려 놓았습니다 이 경우에, 우리는 뇌에 변환기를 부착했습니다 다른 경우에 이것이 다른 장기가 된다면, 환자에게 부착되는 변환기 또한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는 일반적인 MR 스캔 과정을 취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제 포인터가 없습니다만, 여러분은 직사각형, 혹은 부등변 사각형 같은 초록색이 보이실 겁니다. 이것은 치료에 있어 일반적인 구역입니다 이것은 목표 주위의 안전성 경계선입니다 이것은 시상에서의 목표물입니다 그래서 그런 그림들이 모아지면, 의사들은 모든 필요한 안전제한치를 추출해냅니다 또한, 그는 기본적으로 한 부분을 집어낼 것입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커서가 존재하는 중간에 둥근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는 소위 "Sonicate(초음파 처리)"라 불리는 이 파란색 버튼을 누릅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주입하는 이런 경우를 '초음파처리'라고 부릅니다 의사가 여기서 수동으로 행하는 오직 한 가지는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뿐입니다 이것이 그가 치료에 있어서 필요한 유일한 장치입니다 이제 그가 "sonicate"을 누르고, 그 결과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은 밝은 파란색의 변환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두개골과 변환기 사이에는 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은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또한 온도를 올리기도 하죠 우리는 우선 우리가 목표에 도달해있음을 입증해야만 합니다 첫 번째 초음파 분해는 저에너지에서 행해집니다 이것은 어떤 손상도 입히지 않지만 약간의 온도를 끌어 올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MR을 통해 영향을 주는 특별한 능력들 중 하나는 온도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것이 바로 MR의 특별한 능력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영상의학 진단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시간으로 해부학 이미징과 온도 지도 모두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에서 몇 개의 포인트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온도는 일시적으로 섭씨 43도까지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손상도 입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점은 우리가 목표물에 올바르게 도달해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가 집중 지점이 그가 선택한 목표물에 있다고 한 번 입증하고나면 여러분도 여기 보시다시피 우리는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려 제거술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섭씨 55도에서 60도까지 온도가 상승함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것을 몇 초간 더 행한다면, 이것은 기본적으로 세포의 단백질들을 파괴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치료 후에 같은 날 환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결과입니다 정말 다행이죠 (박수) 감사합니다 John은 수 많은 굉장히 투지넘치는, 용감한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연구에 자원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그들이 리스크를 부담하려 한다는 것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John이 그가 쓰고 난 뒤에 인용한 것입니다 그는 "기적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인은 "이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라고 말햇습니다 여러분은 왜일지 궁금하실 겁니다 즉, 제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들 중 하나는 삶의 질을 보호하는게 어떠냐는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분들은 그들의 독립성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에게 의지합니다 그리고 John은 이제 완전히 독립적입니다 그는 일상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이 은퇴하시고나서 Virginia에서 골프를 치듯이 똑같이 골프를 칩니다 자, 여기에 한 부분이 눈에 띄실 겁니다 이것은 뇌 중간에 3mm 크기로 추정됩니다 외부엔 어떤 손상도 없습니다 그는 어떤 신경결핍도 겪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회복도, 어떤 것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자, 이젠 조금 더 괴로운 주제로 한발 나아가 봅시다 고통은 여러분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신경병질, 등 아래 부분의 고통 따위의 모든 고통들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척수 암전이로부터 암성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암전이가 여러분의 척수에 진행될 때는, 때때로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제가 말한 모든 것들은 집중 초음파를 통해 이미 성공적으로 고통을 완화했고, 더 빨리 완화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PJ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는 78살의 농부인데, 뭐라고 해야할지.... 그 아래에 있는 굵은 곳에서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는 그의 오른쪽 굵은 알에서 암전이가 진행되었고, 그는 약을 먹고서도 앉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는 모든 농사 업무들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방사능 치료법으로 치료받았고, 그 치료법은 최신식 방사능 치료법이었으나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많은 환자분들은 방사능 치료법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미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연구에 자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인은 실제로 그를 데려오셨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농장에서 병원까지 3시간을 운전해서 오셨습니다 그는 굉장히 고통스러웠기에, 쿠션에 앉거나, 가만히 서있거나, 움직이지 말아야만 했습니다 그는 그 치료를 받았고, 돌아가는 길에 그는 그 스스로 트럭을 운전해서 갔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즉각적으로 완화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고통이 발생할 때 그런 분들이 느끼는 것과 그들의 가족이 경험하는 것을 이해하셔야만 합니다 그는 다시 농장에서의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트랙터도 탑니다 그는 정기적으로 그의 산장에 말을 타고 갑니다 그리고 그는 매우 행복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여러분은 제게 물으실 겁니다 암에서의 전쟁은 어떻게 됬나요?라고 말이죠 자, 초기의 몇 가지 암을 봅시다 이 부분에서 무엇이 가능할까요? 제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뉴스는, 앞으로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가능성은 실제로 미국 외에서 보여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그것을 하는 건 굉장히 힘듭니다 저는 이 나라 없이는 이렇게나 많은 지원, 혹은 만들어내고자 하는 국가적인 목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규제 때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현재의 증거에 기초한 약과 실험의 사이즈, 또는 이런 것이 가능하게 하는 모든 것들에 엄청난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두 가지 적용대상들은 유방암과 전립선암입니다 그들은 집중 초음파를 통해 처음으로 치료되려고 했습니다 저희는 유방암 쪽에선 수술보다 더 좋은 결과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계신 남성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희는 어제 여기서 Quyen이 전립선 암에서의 부정적인 경우의 특징에 대해 말한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MR 덕분에 집중 초음파를 통한 특별한 기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실제로 오로지 중점적인 병소만 치료하고 전체적인 전립선은 제거하지 않는, 그리고 그로 인해 남자의 성적 능력과 실금에 관한 모든 문제들은 피할 수 있는 전립선 소괴절제술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복부에는 꽤 치명적이고 췌장, 간, 신장에는 실제로 굉장히 치명적인 또 다른 암 종양들이 있습니다 호흡과 환자의 의식을 깨우는 것, 즉, 모든 우리의 치료법에서 환자가 의식을 되찾고 의사와 대화하는 것에 있어서의 도전과제는, 여러분에게 MR의 몇 가지 혼란스러운 것들을 실시간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2년 정도가 걸릴 겁니다 하지만 이번엔 여성분들에게 메세지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2004년 FDA가 자궁 유섬유종의 치료법으로써 MR을 사용한 집중 초음파를 인정한 것입니다. 여성은 그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런 모든 종양들은 생리 기간 동안의 심한 출혈과 복부 압력, 요통, 그리고 빈번한 배뇨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것들은 임신할 때까지 인식조차되지 않습니다 유섬유종 때문이죠 이 분은 Frances입니다 그녀는 그레이프프루트만한 유섬유종을 진단 받았습니다 이것은 큰 유섬유종입니다 그녀는 자궁 절제술을 제안받았으나, 이것은 자신의 임신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제안이죠 그래서 그녀는 2008년 집중 초음파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그녀는 처음으로 건강한 아기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새 생명이 탄생한 것입니다 (박수) 결론적으로, 전 여러분에게 4가지 메세지를 남기고자 합니다 첫째, 비침습성 수술을 겪는 환자들로부터 구제될 수 있는 고통의 양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또한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에서 사라질 경제적인, 정신적인 무게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저는 또한 의사들로부터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이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또 다른 것은 의사와 환자들 간에 있어서의 새로운 형태의 관계입니다 여러분에게 테이블 위에서 멀쩡하게 깨있고 심지어 치료과정을 모니터도 할 수 있는 환자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우리의 치료법에 있어서, 환자는 초음파 분해 정지 버튼을 쥡니다 그 분은 어떤 때이건 수술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잘 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박수) 자, 이 자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연주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연주 전에는 어떤 곡이 될지 말씀드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어떤 음악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들었던 것으로 시작을 할까 합니다. (연주) (박수) 좋습니다. 가장 먼저, 드럼에 제이미 윌리엄스를 환영해주시죠. (박수) 베이스에 버니스 트래비스입니다. (박수) 그리고 피아노에 크리스챤 샌드 입니다. (박수) 자, 이른바 이 연주대라는 곳은 놀라운 공간입니다. 정말 성스러운 공간이죠. 그리고 정말 성스러운 것 중 하나는 앞날이나 지난날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순간, 바로 여기, 정말 살아 있는 것입니다. 연주대에서 음악을 연주할 때, 수 많은 결정들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무슨 음을 연주하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중간에 우리는 나름의 방법대로 갑니다 '티티 붐'이라는 노래를 향해서 말이예요. 근데 뭐 그것들은 일어날 수도 있고--안 일어날수도 있죠 다들 서로를 들으면서 반응합니다 무언가를 예상할 시간이 없어지는거죠. 그래서 '실수'라는 개념은, 재즈 음악가의 측면에서 보면, 차라리 다른 사람의 실수를 찾는 게 더 쉬운 겁니다. '밴드스탠드'에서는 제가 실수를 감지하는 방법은 먼저 일단 저희는 그것을 실수 자체로 보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실수는, 제가 다른 사람이 한 것들을 인식하지 못했을 때, 그것이 실수라고 봅니다. 모든 "실수"는 재즈에 있어서 또다른 기회입니다. 그래서 어떤것이 '웃긴 음'인지 묘사하는 것도 힘듭니다. 예를 들어서, 팔레트에 있는 색깔들을 연주한다고 하면 이런것처럼... (연주) 이때 크리스챤이 F음을 연주한다면 (연주) 보세요, 우리 색깔들안에 잘 들어가잖아요. 만약 E를 연주한다고 하면, 이것도 우리가 그리는 다양한 감정들의 색들에 자연스럽게 들어 맞죠. 그런데 만약 F#을 연주 한다면, (불협화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이것이 실수처럼 여겨질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잠깐 동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색들을 가지고 연주 할 겁니다. 아마 어떤 부분에서 크리스챤은 이 음을 연주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반응하지 않도록 해 보겠습니다. 아마 몇 초 동안 연주 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멈추면, 제가 몇초 동안 말하고요. 이렇게 연주 하면 어떻게 되나 한번 지켜봅시다. (연주) 그래서 누군가는 이것을 실수로 볼 겁니다. 우리가 그것을 실수라고 말하는 오직 한가지 방법은, 그것에 아예 반응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건 빗나간 실수였던거죠. 그래서 예측할 수 없다는 거죠. 다시 한번 연주해보죠. 그가 연주 할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 건지 모르겠지만, 무언가가 바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의 연주를 받아들일 겁니다. 또는 받아들이지 않구요 (연주) 보셨죠. 그가 이 음을 연주 했습니다. 근데 저희가 그것에서 멜로디를 도출해 냈습니다. 이번에는 드럼에서 느낌이 바뀌었습니다. 더 리듬있고, 강렬하게 바뀌었죠. 제가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말이예요. 이래서 실수라는 것은 없다는 겁니다. 단 하나의 실수는, 만얀 제가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각각의 연주자가 알지 못한다면, 그리고 밴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통합하는데 있어서 서로를 창의력 없이 받아들인 다면 그게 실수 인 거죠. 그래서 재즈는, '밴드 스탠드'는 정말 놀라운 겁니다. 정말 순수한 경험입니다. 우리가 실수를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말할때 그것은 여기 모두한테 한 말입니다. 우리는 '밴드스탠드'의 일원이 되어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이 정말 큰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재정과 관련이 될까요? (알리안츠에서 진행된 행사임) 우리는 모두 재즈 음악가 입니다. 그래서 진부하지만 저희는 돈과 인연이 없습니다. (웃음) 어쟀든, 전 우리가 실수를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우리는, 연주할 때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그것을 하는 누군가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세세하게 신경을 쓰다보면 예술적 가능성을 제한하게 됩니다. 제가 만약 무대에 올라와서 밴드를 지시한다면 난 이렇게 하고 싶고 연주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고 그렇게 시작해 버리면, 준비,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셋넷 (연주) 제가 제 아이디어를 강요하기 때문에 좀 혼동스러워 집니다. 제가 그들에게 "넌 이렇게 나를 따라와"라고 하고 만약 정말로 음악이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게 나둔다면, 저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듣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냥 말 그대로 듣기만 하는 거죠. 제가 인지하고 있는 것을 연주 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어떤것을 연주하는 것보다 낫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연주에 일정 정도의 강도를 원한다면, 제가 할 가장 첫번 째 일은, 인내하고 제 주변에 상황이 어떻게 가는지 들어보고 주변의 것들로부터 무언가를 도출해 내려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다른 뮤지선들을 고취시킬수 있고 그들 또한 당신을 고취시키고.. 그렇게 점차 점차 되는 거죠. 보세요. 하나 둘, 하나둘셋넷 (연주) 제가 주변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면 완전히 달라지죠. 좀 더 생생하고 미묘하게 다르죠. 제 생각을 강요하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독창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면 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제가 차 사고로 약간 다친 상태인데요. 자동차 정도야 저를 이 자리에 나오는 걸 막을 순 없었죠. (웃음) (박수) 탱크 정도는 되어야 하려나요? 오늘 마이크로 프린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제 일에 대해서도, 그리고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이 시작됐는지도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3D 프린터를 만들게 된 동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 업무부터 이야기하죠. 제 연구 분야는 이광자 중합입니다. 괴짜 같은 분야처럼 들리죠. 네, 사실 맞습니다. (웃음) 이런 장치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복합 레이저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펨토초 레이저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작은 면적에 초점을 맞출 수 있죠. 아주 작은 면적에요. 아주 비싸지만, 가격만큼 내구성이 좋지는 않아요. 꽤 복잡한 포지셔닝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아가사" 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 기계가 무거워서, 아가사가 적당한 이름이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이 시스템은 레이저를 표본 이곳저곳으로 움직이는 데에 쓰입니다. 약 200나노미터의 정밀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주 정밀하죠. 이 장치들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작은 물체를 다룰 수 있습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3D 프린팅을 할 수 있습니다. 런던 타워 브리지, 아가사의 남편도 프린팅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렇다면, 이 기술이 흥미로운 이유는 무엇 일까요? 크기 기준자를 보면, 타워 브리지는 100미크론이고 살찐 남자 모형은 20미크론입니다. 참고로 사람 머리카락의 지름은 50미크론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이 모형들은 먼지 입자 또는 그보다 작은 셈이죠. 육안으로는 거의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즉 제가 하는 일은 프린터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더 나은 레진을 만드는 것입니다. 참고로 레진은 벌레 등을 잡아두는 용도로 쓰는 재료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것이 레진에 잡혀 있는 벌레입니다. 레이저를 움직이고 있는 걸 보시면 레진에 중합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런 식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 둘 수 있죠. 현재 우리가 시도 중인 다음 단계로는 생체적합 고분자를 만들어 몸속 또는 몸속 벌레 안에 뭔가를 새기거나 세포나 신체기관에 덧붙이고자 합니다. 여기까지가 평소 제 연구 분야입니다. 이제 마이크로 프린터에 관한 뒷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모든 것은 어느 월요일 아침 6시 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네, 거짓말이에요. 사실은 오전 10시였어요. (웃음) 저는 레이저 연구실에 출근했습니다. 연구실은 빈 공과대학교에 칼 광장 근처의 프라이하우스에 있어요. 연구실에 들어갔더니 레이저 시스템이 망가져 있더군요. 반나절 동안 몇 시간에 걸쳐 붙잡고 고치려고 시도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펌프의 동력원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고칠 수 없어서 서비스 기술자를 불러야 했죠.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을 벌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뭘 하지? 박사 학위 논문을 적어볼까." 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아니죠, 이건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에요. 그래서 또 생각하길, 과학 논문을 쓰는 건 어떨까 싶었죠. 이것도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았어요. 그리고 토요일이 돼서야, 한 주 동안이나 고민한 끝에 무엇을 할지 생각해 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3D 마이크로 프린터를 만들기로 생각한 것입니다. (웃음) 세계에서 가장 작은 3D 프린터라고 불러도 상관없습니다. (박수) 그래서 교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 프린터를 만들어볼까요? 마침 그럴 만한 시간도 있어요." "그래, 만들어보렴." 그때부터 대학교에 나가서 전체 프린터에 대한 CAD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가 머릿속에 그리던 것 전부를 컴퓨터로 쏟아 넣었습니다. 몇 달 뒤, 시스템의 첫 시연이 있었습니다. 첫 테스트부터 시스템은 멋지게 잘 돌아갔어요. 60,000유로를 들인 시스템과 같은 해상도를 냈습니다. 1,500유로 정도의 비용으로요. 물론 여기서 제 월급은 포함되지 않아요. 어차피 크게 보태지도 못하겠지만요. (웃음) 이제 작동원리에 관해 얘기해볼까요. 삼차원 파일 상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을 준비해 왔습니다. 제 친구 주니어 벨로소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네모난 시험판이 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험판 아래에는 빛을 받으면 고체화하는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얇고 넓적하게 생긴 조각들로 층층이 이루어진 모델이 만들어집니다. 모델을 말 그대로 액체에서 건져 올리는 것이죠. 조각의 개수는 모델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100조각 일 수도, 1,000조각이나 10,000조각 일 수도 있습니다. 3D 프린터의 작동원리를 보셨습니다. 물론 영상의 프린터는 마이크로 프린터 보다는 훨씬 크지만, 작동 방식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여드렸어요. 마지막으로, 결과물인 이 외계인 머리는 아직 지지 구조물에 붙어있는데요. 프린팅 작업이 모두 끝난 후에 떼어내야 합니다. 손으로 잡고 가볍게 떼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완성입니다. 자, 그러면 마이크로 프린터는 어떤 모양일까요? 이 사진을 이미 보신 분도 계시겠네요. 3D 마이크로 프린터를 실물로 보여드리려고 직접 가지고 왔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아주 작습니다. 사실 탁상용이에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자랑스럽게도 말이죠. (웃음) 큰 3D 프린터들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작은 프린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저렴한 프린터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보청기에 대해 모두 아시죠? 보청기는 사람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아주 좋은 예시죠. 마이크로 프린터 기술을 사용해서 보청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가게에 가서 귀 모양을 스캔하고 이메일을 통해 독일로 스캔한 정보를 보냅니다. (웃음) 그리고 독일 사람들이 보청기를 만들어 주겠죠.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거대한 장치로 보청기 구조물을 만들 겁니다. 그리고 완성이 되면 빈이나, 어디든 간에 주문을 받은 곳으로 다시 보내주겠죠. 택배로요. 그 후 구조물에 전자회로를 설치합니다. 그러나 가게에 마이크로 프린터가 있다면, 가게에 들어가서 귀 모양을 스캔하고 "프린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3D 모델이 준비되기 시작할 겁니다. 커피를 마시러 다녀오거나 대학교에 다녀오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기다리세요. 5일을 기다리는 대신, 단지 하루만 있으면 맞춤 보청기가 만들어집니다. 이 작은 기계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프린트하세요. (박수) 프랭크 게리: 오늘 아침에 과학자 Mullis 박사가 했던 실험에 대한 강연을 듣고보니 저도 과학자가 될 뻔 했더군요. 부모님께서 14살 때 사주신 화학 실험 세트로 물을 만들려고 했거든요. (웃음) 수소 발생기와 산소 발생기를 만들어 한 비커에 관을 이어넣은 다음에 그 안에 성냥을 던져 넣었어요. (웃음) 비커가 터졌지만, 저는 뒤돌아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제 등 뒤로 15피트쯤 거리가 있었습니다. 벽이 온통 폭발물로 뒤덮였었어요. 리처드 사울 워먼: 정말요? 게리: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물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웃음) 워먼: 강연을 제대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왼편에 계신 분은 매우 유명한, 아마도 과하게 유명하다고 해도 좋을 만한 프랭크 게리 씨입니다. (웃음) (박수) 프랭크, 당신은 현재 놀라울 정도의 명성을 누리고 있잖아요. 말 그대로 놀라워요. 예술가이자 건축가로서 시대의 아이콘이자 전설이 되었으니까요. 당신이야 웃어버릴지 모르죠. 웃기긴 해요. 이상하잖아요. 어쨌든 당신의 건물은 하나의 아이콘이에요. 당신이 그 건물을 그린다면 광고에도 쓰일지 몰라요. 록스타 정도는 아니라도, 유명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일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말이에요. 그 과정은 극도로 힘들었지만 당신의 작품들은 무엇이든지 대단했어요. 한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며 여기까지 왔어요. 그 점은 창조적인 일을 하는 분들의 흥미로운 부분이죠. 많은 분들이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하는 거 말이에요. 우리가 다른 분들의 손 안에 있는 셈인데요. 가장 큰 딜레마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창조적인 작업의 딜레마지요. 큰 일을 하면서 신념을 굽히지 않고 어떻게 일하느냐 하는 문제요. 그런데 당신은 해냈잖아요. 그런 점에서 당신의 성공이 두 배, 세 배로 커집니다. 질문은 아니지만 그 점에 대해서 몇 마디 하셔도 좋아요. 중요한 문제니까요. 게리: 저는 항상 그저 -- 저는 사실 일을 찾아다닌 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냥 일이 제 머리 위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축이었죠. 사업을 시작할 무렵에는 건축을 일종의 서비스업이라 생각했어요. 고객과 직원을 만족시켜야 했었고요. 어느 날인가 깨달았어요. 파형강관과 체인 링크 같은 것을 들고 회의에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저를 무슨 외계인 보듯 보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저는 사람이나 시간이나 그렇게 대하거든요. 솔직히 자금이 부족해서 돈을 펑펑 쓸 수 없는 고객을 대하던 방식이에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을 장만할 때까지 그랬어요. 제 아내가 고객이었죠. 산타 모니카에 조그만 방갈로를 사서 5만 달러 정도 들여서 집을 지었습니다. 몇몇이 조촐하게 축하한 정도였어요. 예술가인 마이클 하이저와 라스베가스 근처 사막 어딘가에 간 참이었어요. 그 분이 커다란 콘크리트 건물을 짓고 있었거든요. 늦은 저녁 시간 술을 많이 마시고는 사막 한가운데 단둘이 있는데, 그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우리 집을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이런 생각해본 적 있어? 보다 영구적인 자재로 집을 짓는다면 2000년 뒤에도 누군가 그 건물을 좋아해줄 지 몰라." (웃음) 저는 '그래, 좋은 생각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자금이 조금 더 있는 고객을 받기 시작했으니 조금 더 영구적인 자재를 쓸 수 있었죠. 하지만 곧 세상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또 어느 날은 그가 이렇게 묻더군요. 그래서 이제 뭘 할 거냐고요. 제 말은 -- 모든 건 한시적입니다. 저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하지 않아요. 제게는 매일이 새로운 경험이에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불안감에 시달렸어요. 항상 처음하는 프로젝트 같았죠. 진땀 빼면서요. 작업이 시작되어도 제가 어디로 가는지 확신이 없어요. 만약 알았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예측하고 계획할 수 있다면 안할 거에요. 포기해버렸겠죠. 그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항상 두렵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다 잘 될 거야.' 하는 자신감을 되찾긴 해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일종의 사업인지라 월급을 지급해야 하는 직원이 120명이에요. 대단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을 실제로 진행할 때에 일종의 건전한 불안감이 따를 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 극작가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했어요 -- 저도 비슷하거든요 -- 본인은 확신이 없다는 거죠.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마쳤을 때도 그랬습니다. 온갖 실수들이 보이는 겁니다. 진짜 잘못 저질렀다는 건 아니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보이는 거에요. 창피하더라고요. 부끄러웠어요. -- 어떻게 저렇게 했지? 왜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지? 저건 왜 저렇게 한 거야? 그 건물에 대해 부담 없이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몇 년이나 걸렸어요. 건물 주변을 돌아보는데, 건물이 길이나 거리과 점점 어울리기 시작하더군요. 그제야 그 건물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워먼: 뉴욕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게리: 잘 모르겠어요. 톰 크렌즈가 빌바오 프로젝트와 함께 가지고 와서 설명해줬던 건데,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분이 스스로 뭘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해냈잖아요. 아마도 톰은 이카로스와 불사조의 현신이 아닐까 싶어요. (웃음) 날아올랐다가 내려왔다가, 또 다시 올라가는 거죠. 아직도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해요. 911 테러 때문에 그 건물을 그라운드 제로(테러가 발생했던 곳)로 옮기자는 말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전적으로 반대해요. 그저 그라운드 제로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 곳에 어떤 건물을 짓는다고 생각하는 게 불편할 뿐입니다. 오랫동안 고민했어요. 워먼: 스크린에 있는 사진이 디즈니인가요? 게리: 네 워먼: 저 사진보다 얼마나 더 진행되었고 언제 완료될 예정인가요? 게리: 2003년 9월이나, 10월 즈음 완공될 예정이에요. 그 때도 Kyu, Herbie, Yo Yo와 그 팀이 와서 연주해주길 바래요. 요즘은 운 좋게 마음이 맞는 분들과 일하고 있어요. 리처드 코샬렉은 제가 디즈니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일 겁니다. 그 분은 꽤 오랫동안 저를 응원해주셨습니다. 의뢰인 중에 건축에 진짜 관여하는 분들은 많지 않거든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여기 청중분 중에도 건물과 관련이 있는 분은 많아도 건축에까지 연관이 있는 분은 별로 없을 거에요. 그렇죠? 그러니 그런 분을 만났을 때는 붙잡는 게 인지상정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아트센터의 책임은 그가 맡았고 크렉 엘우드가 지은 건물도 거기 있었어요. 저도 잘 알고 존경하는 건축가인 그의 건축물 옆에 제 건물을 지어줬으면 한 겁니다. 그런 곳에 새 건물을 더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름답고 절제된, 검은 색 철제 건물이거든요. 리처드는 도서관을 비롯해서 학생을 위한 시설을 원했습니다. 면적도 넓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다른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로 시자를 데려오겠다고 설득했습니다. 워먼: 왜 그렇게 하려고 했나요? 게리: 그 질문을 할 줄 알았어요. 감이 왔어요. (웃음) 게리: 알바로 시자는 포르투갈에서 나고 자라서, 포르투갈 건축계의 주요인사로 여겨지는 분입니다. 몇 년 전에 그를 방문했을 때 자신의 초기 작품들을 보여주었는데, 제 초기 작품과 비슷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에 정황 상 저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식민지풍 타일 지붕 스타일 등등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신참인 저는 그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요. 당시에 건축 도급업자들이 그런 건물을 많이 찍어 내는 바람에 심하게 가치가 떨어진 상태였어요. 저는 따르지 않기로 했죠. 그런 건 찰리 무어가 많이 했잖아요.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반면 시자는 진짜배기들이 있는 포르투갈에 머물면서 역사적 유물들을 현대적인 언어로 진화시키고자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가 캘리포니아 남부로 와서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에게 몇 가지 일자리를 주선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어쨌든 그런 사람들과 협력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자극이 되니까요. 클라스 올던버그, 리처드 세라와도 해봤어요. 그들은 건축이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그거 봤어요? 워먼: 그가 뭐라고 했는데요? 게리: 그 사람은 건축을 "배관 공사"라고 불러요. (웃음) 게리: 어쨌든, 시자 얘기를 마저 할게요. 값진 경험이었어요. Kyu가 다른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것과 비슷하겠죠. 제가 상상하기에는 그것과 비슷해요. 당신이 -- 네? 청중: 유동 건축. 게리: 유동 건축. (웃음) 재즈처럼요 -- 당신은 다른 이들과 함께 즉흥 연주를 하잖아요. 서로 경쟁하면서 뭔가를 만들지요. 당신이 뭔가 만들면 그들도 뭔가 만들죠. 제 생각에는 이게 -- 이런 게 도시와 도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방법이에요. 워먼: 이게 기존 학교 근처에 자리잡게 되나요? 아니면 아래쪽인가요 -- 게리: 아니요. 현재 학교 근처에요. 아무튼 그는 그런 후원자였어요. 물론 그의 돈은 아니었어요. (웃음) 워먼: 이에 대해서 그는 어떤 일정을 세워뒀나요? 게리: 몰라요. 리처드, 일정이 어떻게 되죠? 2004년에 시작합니다. FG: 2004년이래요. 개관식에 오셔도 되요. 초대할게요. 아니 그런데 민주적으로 도시 건물을 짓는다는 게 흥미로운 이유는 혼란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그렇죠? 각자가 자기 할 일만 하기 때문에 굉장히 혼란해집니다. 만약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제 말은, 만약 서로의 일을 존중하면서 공동 작업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면 한 건축물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의 한 구획을 담당하는 건축 모델을 구현할 수도 있을 거에요. 록펠러센터처럼 말입니다. 꼭 미래에서 온 것 같잖아요. 워먼: 사실 가장 놀라웠던 건 빌바오에 있는 그 멋진 건물을 직접 방문하기 전에는 TED에서 보여준 사진을 생각하며 내부 공간을 얼마나 진기하게 해놨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던 것에 비해, 가보니 건물이 도시 주변 경관과 놀라우리만치 잘 어울리더군요. 가로지르는 강이나 주변의 고속도로와도 잘 어울렸고, 길을 가다가 그 건물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이라든지 그런 점들이 가장 대단했어요. 게리: 하지만 리처드 대부분의 건축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내놓을 때 -- 우리가 아는 대부분은 앞에 나서서 자기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꼭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주변과 어울릴지 걱정이에요. 도시 경관도 신경 쓰이고 고객도 걱정이고 예산이나 기한도 골칫거리에요."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죠. 그렇게 자신을 정화하는 거랑 비슷한 거에요. 어쨌든 본인의 작품이 좋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누구나 그렇겠지만 중력처럼, 보이지 않아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에요. 중력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까요. 건축부와도 협력해야 하고 예산을 맞추지 못하면, 수주도 줄고요. 물이 새는 경우에는 -- 빌바오 건물은 그렇지 않은데요. 그 점은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웃음) MIT 측 인사들이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저를 인터뷰하러 빌바오로 온 일이 있었어요. 빌바오에서 저를 만나고 3일 간 머물다 갔는데요. 워먼: MIT 컴퓨터 빌딩 말인가요? 게리: 네, 컴퓨터 빌딩이요. 그들이 머물던 3일 내내 비가 오는데도 계속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뭘 찾더라고요. 어디 물받이를 숨겨둔 건 없는지 알고 싶었던 거죠. 물이 새면 양동이를 받쳐두잖아요. 거긴 깨끗했어요! 물 새는 곳은 없었죠. 정말 완벽했어요. 건축할 때는 -- 네, 그 때 당시에는 빌딩들은 죄다 물이 샜거든요. 그래서 -- (웃음) 워먼: 프랭크도 -- 게리: 미리암한테 물어보세요! 워먼: 프랭크도 L.A.에서 그 방면으로 좀 날렸거든요. (웃음) 게리: 모두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얘기 들어보신 적 있을 거에요. 한 여자 분이 그에게 전화해서 그랬데요. "라이트 씨, 여기 소파에 앉아 있으려니 제 머리 위로 물이 쏟아져요." 그가 대답했죠. "부인, 의자를 옮기세요." (웃음) 몇 년 지난 후 해변가에 노턴 사이먼의 작은 집을 짓고 있었어요. 그의 비서는 상당히 성가신 여자였는데 제게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사이먼 씨가 책상에 앉으니 머리에 물이 떨어진다고 하시던데요." 그래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얘기를 해줬어요. 워먼: 그래서 웃던가요? 게리: 아니요. 여기 관중 분들도 안 웃잖아요. (웃음) 제 요점은 -- 저는 이렇게 이름 붙였어요. "그래서 뭐?" 그래, 당신이 그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모든 작업을 다 마쳤고, 다 잘 했어요. 고객이 마음에 들었고 도시도 좋았고 당신은 좋은 사람 -- 호인이 되었어요. 그래서 어쩌라는 거죠? 거기에 당신이 도입한 새로운 게 있나요? 저는 항상 그런 문제에 관심이 있었어요. 일종의 개인적인 표현이에요. 제 생각에 빌바오는 저의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모든 필요 조건을 만족해요. 도시에 어울린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에요. 그래서 생각났어요. 저는 그게 논의의 쟁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뭐? "라는 문제가 고객들이 어떤 건축가를 선정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데 중요한 열쇠인 거죠. 작업을 기한과 예산에 맞춰 마치고 정중하고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건축가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고 있는 거에요. 워먼: 수년 전에 사람들이 -- 마이클 그레이브스가 떴을 때, 찻주전자 만들기 전에요 -- 게리: 저도 찻주전자 만들어봤는데 아무도 안 샀어요. (웃음) 워먼: 물이 샜나요? 게리: 아니요. (웃음) 워먼: 사람들은 "마이클 그레이브스의 건축물"을 원했어요. 사람들이 빌바오 건물을 좋아한 덕분에 불편해졌나요? 게리: 네, 여러 군데에서 불렀어요. 빌바오가 완공된 후에 -- 4~5년 전이었죠 -- 크렌즈와 나, 둘 다 적어도 100 군데 정도 되는 곳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중국, 브라질, 스페인의 다른 지역들에서요. 제가 와서 빌바오 효과를 내주길 원했죠. 그들 중 몇몇은 만나기도 했어요. 보통은 바로 거절해버리는데 어떤 분들은 혈연을 들먹였고 악의도 없어 보였어요. 최소한 한두 번 미팅을 하게 되는데 그 중 한 번은 팀원들을 데리고 말라가까지 날아간 적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청서에 말라가 시의 관인들이 여러 군데 찍혀 있더라고요. 그들은 제게 항구에 빌딩을 지어달라고 했어요. 어떤 종류의 빌딩을 원하느냐고 물었더니 오면 말해주겠다 어쩌고저쩌고 하더군요. 세 명을 데리고 갔어요.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근사한 호텔에 방을 잡아주더니 저희를 태우고 바다로 나가서 항구의 구석구석 경치를 보여줬어요. 어디 하나 나무랄 것 없이 빼어나더군요. 그 후에 점심 식사는 시장님과 저녁 식사는 말라가에서 가장 중요한 분과 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점심 식사 직전에 항구와 관련된 고위 관리 한 분을 찾아갔더니 이 카펫만한 테이블에 그 관리자 분이 앉아 있고 저는 여기, 팀원들은 이렇게 있었어요. 우리가 앉아서 목을 축이고 났는데 모두들 조용했어요. 그 분이 저를 쳐다보더니 이러더군요. "이제 어떻게 해드릴까, 게리 씨?" (웃음) 워먼: 아이고 게리: 그래서 일어나 우리 팀에게 말했죠. "나가자." 우리가 일어나서 걸어나오니까 우리를 따라 나오더니 끌고 가서 묻더군요. "시장님과 식사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어요. "저녁 식사도 하지 않고요?" 시정부는 제가 이 그룹과 싸워 이겨주길 원해서 부른 거에요.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서요.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다행히 저는 항의할 정도의 나이는 먹었죠. 여행은 못해도요. (웃음) 아직 전용기는 없으니까. 워먼: 이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얘기를 꽤 오래 했네요. 몇 마디만 할게요. 게리: 저도 한 마디 해도 되요? 누구에 대해 말한다는 건가요? 저요? 아님 당신? (웃음) (박수) 워먼: 하여간 재수 옴 붙었네. 게리: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기립 박수 받고 싶어서. 그러니까 -- 워먼: 받게 되실 거에요! 받을 거라고요! (웃음) 워먼: 제가 받게 해드릴게요! 게리: 아니, 아니. 잠깐! (박수) 감사합니다. 이 시간은 제게 아주 놀라운 밤인 것 같습니다. 유마경이 생각나더군요. 고대 인도 경전 유마경 1장에는 인도의 제일 큰 도시인 바이샬리의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을 친견하러 오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부처님께 공양 드릴 칠보 보석 장식의 일산을 들고 온 귀족청년들이 전부였는데요. 원로들은 화가 나서 오지 않았거든요. 부처님께서 그 곳에 왔을 때, 항상 그래 오셨듯이, 제일 먼저 공양을 드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구든 그 청을 수락하셨는 데 지금으로 치자면 영화배우쯤되는 그 지역의 기생이 수레를 타고 원로들보다 한 발 앞서 부처님을 모시고 싶다고 했거든요. 부처님께서 그 기생의 집에 머무르자 원로들의 불평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겠죠. “마땅히 불심에 정진해야 할 진데 저 500명의 청년들하고 한낱 요정에서 무얼 하신다는 겐지” 하면서 볼멘소리를 늘어 놓으며 부처님을 친견하지도 않고 설법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청년들은 모두 칠보 보석 일산을 가지고 부처님을 뵈러 온 것이죠. 일산들을 땅에 내려놓자, 부처님께서 보석 장식의 그 일산들을 한데 모아서는, 옛날 인도에서 쓰고 다니던 것이었는데요, 신통력으로 광대무변한 천문관을 보이셨습니다. 그것 안에는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삼천대계의 생명체들이 전적으로 인연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부처님 우주에는 수없이 많은 행성들이 있었고 그 곳 사람들 가운데 깨우친 자들은 다른 행성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 광명이 비출 때 그들이 보는 것은 연소하는 물질이나 바위, 화염 혹은 가스가 폭발하는 빛이 아니라 실상 그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건 자연 경관, 인간, 신 용과 뱀의 형상을 띤 것들, 여신 같은 삼라만상이 현현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러한 능력을 앞서 보여주신 것은 우리가 서로 인연을 맺고 있고 삶에 관한 모든 것이 반드시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끔 하신 거죠. 렐레--진짜 이름은 따로 있지만--역시 상호 연관성을 언급했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서로를 아는지에 관해서 말이죠. 물론 부처님 세계에서 이미 우리는 몇겁의 거듭된 전생의 삶을 통해 수 없이 겪었던 일입니다. 저라고 줄곧 강연만 했던 것은 아니죠. 말하자면, 여러분 중 누군가의 강연을 듣는 청중일 수도 있었다는 거예요. 지금도 이런 시도는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TED인이 된다는 거, 계몽의 한 현대적 형태라고 보면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게, TED 구성원들이 컴퓨터와 다른 것들의 연관성에 개입한다는 점에서, 인식의 장을 넓히고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게 해 준다는 점 때문인것 같아요. 자비심을 발한다는 건 인내가 요구되고 여간 어렵지 않은 일이어서, 정신적 삶이든 무엇이 됐든 간에 편히 앉아서 즐긴다는 건 감내하기 무척 힘든 일입니다. 세상에는 병마에 시달리고 굶주림에 허덕이며 살 곳이 없거나 몹쓸 인간에게 학대 받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참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간파할 때 부처님이 되고 깨달음을 얻으려면 과학기술이 필요하다는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해 보면요, 크게 실망할 걸요. 하다 보면 차츰차츰 지치고 피곤이 몰려 오면서 웬 고생이냐 싶죠. 한편으로, 우리는 불행에 탐닉하려고도 합니다. 불행에서 자신을 흩뜨려 놓으려고 막 쏘다녀도 보고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행인데 이를 오직 자신만의 피부 감각으로만 치부하면서 타인을 배제 시킵니다. 그렇게 종종 각자의 피부 속에 갇힌 두 사람이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피부 밖으로 탈출도 해 보려 하지만 끝내 그 관계는 끝장나고 말짱 도루묵이 되버리잖아요. 부처님 시선과는 상충되는 자아 중심적 관점은 피부 속의 내가 오직 나라고만 인식해서 그렇습니다. 내면과 외부 세계, 자아와 타자가 다르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안타깝지만 여러분도 이런 인식의 습성에 젖어 있을 거예요, 조금은요, 그렇죠? 극장 안에서는 누가 바로 옆에 앉아도 별 상관 없을 거예요. 하지만,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데, 누가 성큼 다가와 곁에 딱 붙어 앉으면 덜컥 겁이 날 겁니다. '나한테 뭘 원하는 거지? 정체가 뭐야? '하면서요. 다른 사람과 떨어져 앉으려는 건 우리가 세상과 대결 구조에 놓여 있다는 인식때문이며 그게 바로 부처님께서 구한 이치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이며 개인은 저마다 다르다는 그런 우주관은 우리를 궁지에 몰아 넣습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누가 원하는 만큼 세상의 주목을 받고 누가 이 세상으로부터 필요한 만큼 득을 볼 것이며, 그 누가 숱한 존재들에 맞서 버텨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서로 다르다면 말이예요. 놀라운 것은 자아를 어떻게든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자비심이 발한다는 것입니다. 예술, 명상, 이해심, 지식을 통해 타자와의 경계를 허물고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 말이죠. 다른 사람과 내가 분리되어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음을 꿰뚫어 볼때 나와 타인은 둘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짊어져야 할 압박감이 들거예요. 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경전 말씀에, 그런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면요, 가령 이럴 때 '오, 과연 누가 자비롭고 싶겠어? 얼마나 끔찍한데! 정말 나야말로 비참해.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삭신은 쑤시고. 영원히 살 것도 아닌 데 죽기 전에 원 없이 가져야지. 남들은 내가 재산이 많다고 해도 이걸로는 안돼. 턱도 없어, 내 사정이 이런데. 이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느낀다고 상상해봐. 벌써 진저리 나.” 분명, 모순되게 보이겠지만 지혜나 지성 혹은 자연계의 과학적 지식으로 자아 몰입에서 벗어나면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이 다른 사람과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고 일깨울 수 있는 인간 저변의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준다는 거예요. 그렇게 마음을 열면 삶의 본질에 관한 더 깊은 성찰이 가능하고 비틀즈의 노래처럼 나, 나, 나의 것만 강요하는 가혹한 틀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1960년대는 아주 많은 것을 가르쳐준 시간이었죠. 참 딱한게 아무도 그걸 못 깨달았는데, 지금껏 꾹꾹 억눌리기만 했단 말이죠. 나, 나, 나, 내 것. 딱 들어맞는 노래 같아요. 맞는 소리예요. 그런 사고에서 해방되어야 타인에게 관심을 돌리게 됩니다. 신기한것은 자신에 대한 감정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참 이상해요. 달라이라마께서는 항상 일단 여러분 마음에 자비심이 싹트게 되면 자신과 자신의 고통, 쾌락은 지성의 영역안에서는 너무도 보잘것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분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따위의 문제는 정말 시시하다는 거죠. 어떤 느낌이 드는지에 집중하면,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지잖아요. 예를 들자면, 즐겁게 지내다가도 '이 시간도 언제쯤이면 끝나버리고 말까?' 시간이 다 되면요 '이 정도면 좋다고 할 만 한가? '그러잖아요? 이렇게는 꿈에도 만족 못해요. 렐레는 물질계 혹은 그 밖의 세계의 가혹하게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면 좋은 시간을 실제로 향유하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달라이라마께서도 이 말을 들으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언젠가 어두운 표정으로 빈부 문제가 마음에 많이 걸린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100여년 전 유산계층의 재산이 몰수되었던 일을 말씀하실 때는 좀 우울해 보이셨어요. 아실 거예요, 러시아와 중국 같은 거대 공산 세력 혁명때의 일이죠. 폭력을 동원해 재산을 빼았었던 명분은 재산의 균등 분배였지만, 오히려 그들이 한 술 더 떴고 문제는 그대로였죠. 오늘날 이같은 극심한 빈부격차를 해소할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저를 보며 물으시더군요. "고승께서 이미 갖추고 설법하시는 관용의 마음씨입니다." 이것이 제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의 전부였습니다. 공덕이란 뭘까요? 세상을 구제하고 자비심이 동하는 열쇠가 됨은 물론이고 신명나는 일입니다. 즐기세요. 베푼다는건 재미 그 이상이죠. 이것이 핵심입니다. 흔히들 부처님 이야기는 따분하다고 잘못 생각하시는 데요. 달라이라마께서 호쾌한 성격의 소유자란걸 알면 놀라실 겁니다. 비록 당신의 민족이 학살당하고 있지만요. 장담하건데, 중국에서 감옥살이를 하는 노승들의 머리를 내려치는 폭력의 고통을 매 순간 겪고 계세요. 근래에 야크를 어떻게 잡는 지도 감지하시고요. 사냥 방법에 대한 설명은 넘어가죠. 어쨌든 성현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래도 매우 쾌활하시고 진짜 재미나신 분이세요. 그렇게 마음을 활짝 열어 보세요. 그저 남의 불행을 짊어 진다고만 해서 뭐가 나아지겠어요? 상황은 얼마든지 희망적이고 바뀔 수 있다는 사고를 지니셔야 합니다. 치호가 선보인 저 아름다운 광경을 보세요. 용암의 불길은 실로 공포스러웠죠. 보세요. 용암이 뒤덮고 있어요. 해일이 몰려온다구요, 했지만, 결국엔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는 수려한 자태를 드러냈잖아요. 너무 사랑스럽게요. 그러니까, 자비란 타인의 감정을 느끼는 것인데, 인간이 곧 자비심이란 말이죠. 인간은 시간을 초월한 존재예요. 사람이 자비입니다. 머리가 뭐 때문에 있겠어요? 짐은 자신의 두뇌로 연감을 기억한대요. 대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외워도 되잖아요. 많은 이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갖가지 정보들을 기억할 수도 있고요. 그러면 절로 흥이 날텐데요. 자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맨 먼저 행복해집니다. 내 행복만 챙기면 항상 불만스러울수 밖에요. '그렇게는 만족 못해'라고 한 롤링 스톤즈 노래처럼요. 이제 마음 먹어 보세요. '내 생각만 하기도 신물 나. 다른 사람이 행복하도록 뭔가 해 보고 싶어.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해 봐야지. 단 한명이라도 좋아, 개 한 마리면 어때, 그도 아니면 내가 기르는 강아지, 고양이 내가 좋아하는 동물, 나비 한 마리를 위해서라도 말야.’ 이렇게 하면 제일 먼저 행복해 지는 이는 당신입니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굳이 뭘 안 해도 자신이 더 기쁨에 충만해집니다. 인식의 폭이 넓어져 전 세계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일순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제 깨닫을 것입니다. 이들과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것이 치호 작품의 소담스러운 정원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요. 바로 해탈의 경지입니다. 제 강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TED계명은 소중하니까요. 감사합니다. 절약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절약은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개념입니다. 검소함은 경제적 측면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죠. 제 할머니는 절약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이것은 그녀의 끈 항아리예요. 할머니는 어떤 끈도 사지 않았습니다. 대신, 끈을 수집했습니다. 정육점으로부터 얻고, 선물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병에 넣어두고서는 필요할 때 사용하곤 했어요. 사용이 끝나면, 장미를 묶어놓거나 제 자전거의 일부를 묶어놓았죠. 이 끈은 역시 용도가 끝나면 다시 항아리로 들어갈 거예요. 절약의 완벽한 방안이죠. 필요한 걸 사용하면, 실제로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절약합니다. 아이들도 선천적으로 이런 생각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판지 상자를 버리려 한다면 보통의 아이들은 "하지마! 로봇 머리로 쓰거나 강을 타기 위한 카누로 쓸거야! "라고 말할 겁니다. 그들은 제품의 두 번째 쓰임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죠. 저는 절약이 완벽한 대항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모든 제품은 대체가 가능합니다. 밝고, 새롭고, 빛나는 장난감을 얻게 된다면 그건 기본적으로 예전의 장난감을 버렸기 때문이겠죠. 물론 그 순간엔 좋지만 문제는 우리가 이 일을 계속 하다보면 문제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 문제는 완벽한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버린 것은 보통 쓰레기 매립지로 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쓰레기 매립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매년 약 13억 톤의 쓰레기들이 매립지로 가고 있습니다. 2100년에는 40억톤 정도가 될 거예요. 대신 재활용(Thrifting)을 해 보면 좋지 않을까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는 어떤 물건에 대해서 그것이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사용될 때 언제 다시 사용될 수 있는지 마지막 쓰임새를 생각하는 겁니다. 이 생각은 쓰레기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죠. 쓰레기는 더 이상 지저분한 단어가 아니예요. 우리들은 "쓰레기"라는 단어를 완전히 제거할 거예요. 대신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자원입니다. 자원은 제품에 들어간 다음에도 또 다른 제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절약을 잘했습니다. 제 할머니는 낡은 씨앗 통을 사용하곤 했어요. 화장실 벽을 도배하기 위해서 말이죠. 일부 이런 가치들을 이해하고 사람들을 이해시키려는 회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시대엔 더 전문적으로 줄이고, 재사용하고 절약하도록 개발된 많은 기술들이 적용될 것입니다. 재료 과학자로서 지난 몇십년 간 제가 추적해온 것은 회사들이 절약을 잘하는 방법과 이 개념을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그것으로 이득을 보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첫 번째는 좋은 것이고, 두 번째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첫 번째는 자동차 산업입니다. 가장 혁신적이거나 창조적인 산업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이들은 자동차 제품을 재활용 하는 것에 능숙합니다. 길을 가는 모든 차들의 95%가 재활용됩니다. 그리고 그 차의 약 75%는 실제로 다시 사용됩니다. 오래된 강철과 알루미늄도 포함됩니다. 범퍼와 내부에서 나온 플라스틱들, 창문과 앞 유리창의 유리, 타이어까지 말이죠. 낡은 차들을 처리하고, 그것들을 재활용해서 새로운 차나 다른 새 제품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성숙되고 성공적인 산업이죠. 심지어 우리는 전기차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2020년이면 1천1백만 톤에 달하는 배터리의 90%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점점 나아지고 있죠. 잘 하지 못하는 산업은 건축 산업입니다. 건축의 과제 중 하나는 항상 건축을 할 때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분해하거나 해체하지 않고 무너뜨립니다. 그것이 과제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전체 쓰레기 매립지의 약 3분의 1이 건축물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이런 자재들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예입니다. 유리, 파편, 콘크리트를 포함한 오래된 건설 폐기물로 만들어진 벽돌입니다. 분쇄기를 써서 합치고, 가열합니다. 이 벽돌로 더 많은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필요한 것 중 일부일 뿐입니다. 제 희망은 빅 데이터와 위치표식을 이용함으로써 실제로 이 지점을 변화시키도록 건물의 재사용성을 더 높이는 것입니다. 철거되고 있는 건물이 있다면 재사용 재료들이 있을까요? 새로 지을 건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요. 건물에 있는 모든 재료가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이 기술을 새로운 건물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이제 다른 산업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다른 산업들은 절약을 위해 무엇을 할까요? 스스로의 폐기물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많은 산업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간단한 예는 그들이 기본적으로 산업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배출하는 폐기물입니다. 대부분의 금속 제련소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요. 알고보니, 중국과 남아프리카에도 땅 탐지기라는 회사가 있더군요. 이 회사는 폐가스를 처리할 능력이 있습니다. 각 제련소 당 약 70만 톤을요. 이것을 약 40만톤의 에탄올로 바꾸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1년동안 25만, 또는 25만톤의 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같아요. 이것은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제품은 어떤가요? 이것은 간단한 해결책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줄이고, 재사용하고, 경제적인 이점도 고려합니다. 이것은 자르고 꿰매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보통 큰 천을 잘라 만든 20~30개의 재료를 사용해 바느질을 하거나 그것을 바꾸어 신발을 뜨기도 합니다. 이 방법의 이점은 과정을 단순화합니다. 하나의 재료가 있고, 쓰레기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의 수명이 끝날때까지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제조는 이것을 더 효과적이게 만듭니다. 이 경우, 재료에 대한 이론적인 제한을 만들어냅니다. 이 모양보다 더 많은 양의 재료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단순한 덩어리이지만 생각해보면 이것을 큰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건축물, 다리, 비행기 날개, 신발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할 점은, 재료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건축에서도 좋은 예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금속 노드는 큰 텐트를 세울 때 사용되죠. 이것은 쇼핑 센터를 끼고 있는 헤이그에 있습니다. 그들은 왼쪽의 것을 1600개 사용했어요. 차이점은 오른쪽을 사용하면 스텝 수를 7개에서 1개로 줄일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현재 용접되어 있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찍혀있기 때문이죠. 쓰레기를 0으로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어요. 또한, 강철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자연 또한 절약에 매우 효과적이죠. 생각해보세요. 자연은 낭비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른 과정에 도움이 됩니다. 나무를 강하게 만드는 섬유소 덩어리 중 하나인 나노셀룰로오스를 분리하면 탄소 섬유와 비슷하게 작용합니다. 나무에서 이것을 떼어내서 섬유로 만들면 이것은 비행기, 건물, 자동차 같은 것들을 강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점은 생물유도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온다는 것이고,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식품 포장뿐만 아니라 가전 제품에도 사용될 수 있죠. 뒷마당에서 나오는 무언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다른 생물학적 원천은 합성 거미줄입니다. 사실, 거미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거미에게서 얻을 수 있죠. 하지만 다수의 거미는 서로를 죽이고 먹습니다. 그래서 보통 실과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대신 거미에게서 DNA를 얻어 다양한 것들에 넣을 수 있어요. 박테리아에 넣을 수도 있고, 효모균에 넣을 수 있으며 우유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때 할 수 있는건 우유나 박테리아가 더 많은 양을 생산해내서 그것으로 실을 치고 직물이나 밧줄을 만드는 것입니다. 생물유도는 케블러(Kevlar)만큼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죠. 이것을 방탄 조끼나 헬멧, 아웃도어 재킷에 사용합니다. 이것은 훌륭한 성과를 냅니다. 생물유도를 하고, 수명을 다하면 흙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재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어요. 생물유도의 마지막 유형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이것은, 궁극적인 절약과 같아요. 과시적 소비에 대해 포스터에 나오는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이것은 물병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고, 이것들은 어디로든 갈 수 있으며 바다의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이 과정은 재활용을 한번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한하게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왜 흥미로울까요? 우리가 재사용과 재활용을 생각할 때 금속, 유리같은 것은 원하는 만큼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여러분의 차에 있는 금속은 아마도 1950대의 올드모빌에 있었을 겁니다. 성능 손실 없이 금속을 무한재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플라스틱은 한, 두번의 재활용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병이든, 의자든 카펫이든 재활용을 두 번한 후, 의자로 돌아가든 힘을 잃고,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효소를 이용하면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병이나 의자, 다른 플라스틱 제품에 몇가지 효소를 주입하고, 분해해서 원래 분자에 다시 집어넣어요. 그리고 그 분자들로부터 다른 의자나 카펫, 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순환은 무한히 가능해요. 물론, 이점은 물질적 자원의 손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절약에 대한 완벽한 생각이예요. 결론적으로 여러분이 디자인 회사의 직원이고, 집을 새로 고치면서 뭔가를 만드는 부분이 있다면 제품이 두 번째 삶, 세 번째 삶이나 네 번째 삶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그것을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드세요. 저에게 있어 그것이 궁극적인 절약이며, 제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저의 여행은 오래 오래전에 저의 조국인 폴란드의 동쪽 국경에서 부터 시작했지요. 저는 제 할머니가 저한테 들려주시던 여러 이야기에 나오는 숲속을 걸으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요. 그곳에 있는 들판에는 20세기 중에 추방을 당했거나 또는 살해당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묻힌 묘지들이 가는 곳마다 있지요. 이러한 비참한 역사를 통해 저는 그 지역의 혼을 찾았지요. 저는 그곳에서 가난하고 겸허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기도를 듣고 그들의 빵을 먹었지요. 그 후 저는 20년에 걸쳐 동유럽에서 부터 중앙아시아까지 걸어서 여행을 했습니다 코카서스 산맥을 거쳐, 중동, 북아프리카, 그리고 러시아를 걸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여정을 통해 저는 더 많은 겸허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빵을 나누어 먹었으며 그들과 함께 기도를 했지요. 저는 그래서 아프가니스탄에 갔습니다. 어느날 저는 혼자 걸어서 옥서스강의 다리를 건너갔지요. 국경에서 여권을 검사하는 아프가니스탄 군인은 저를 보고 너무 놀라서 제 여권에 도장도 찍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 군인은 저한테 차를 한잔 줬지요. 저는 그때 간단한 몸차림으로 여행하는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식으로 걷기도 하고, 말도 타고 야크도 타고, 트럭도 타고 히치하이크도 하며 이란의 국경에서 부터 이란의 제일 남쪽, 그리고 와칸 회랑의 끝까지 여행을 했지요. 저는 이렇게 여행을 하며 NOOR라는 아프가니스탄의 재활단체에 대해 알 수 있었죠. 제가 가진 무기라고는 공책과 라이카 카메라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탈리반들이 싫어하는 겸허한 이슬람 수피족의 기도를 들었지요. 지브랄타와 인도 사이의 숨어 있는 강들은 신비주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스크는 그들을 찾아오는 예의바른 이방인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고 그들이 마치 하늘이 내려준 선물인냥 눈물을 흘리며 환영하지요. 우리는 우리가 보호한다고 말하는 이 나라나 이 나라의 국민들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요? 우리는 이 나라 사람들의 질병과 기아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유일한 약이라고는 아편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오늘날 카불의 지붕에는 아편 중독자들이 이렇게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비지니스맨들에게 몸을 팔아서 살아가는 유목민 소녀들입니다. 이곳에서 전쟁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우리는 이들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요? 이 여자는 중국제 나일롱 백으로 만든 부르카를 입고 있습니다. 어느날 저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가장 큰 여학교에서, 13,000 명의 학생들이 전갈들이 들끓는 이 지하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그 학교 여학생들의 학구열에 감탄해 울었지요. 발흐같은 도시에서는 탈레반이 딸을 학교로 보내는 사람들의 집문에 살인협박장을 붙인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나요? 탈레반들이 많은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그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목소리 없는 이들이 발언권을 가지게 되고, 세계의 미디어와 정치가들로 부터 등한시 받으면서도 국내의 편견과 무지에 대항해서 싸우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숨은 희망의 불꽃을 전세계에 알려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 여러분께 의학에서 가장 큰 환상 중 하나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의학적인 발전이고, 이를 통해 우리의 모든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사회는 한 명의 발명가가 어느 날 저녁 늦게까지 실험실에서 연구하다가, 엄청난 발견을 하고, 짜잔하면서 하룻밤만에 모든 게 바뀌는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묘사하길 좋아합니다 이게 아주 매력적인 장면이긴 하지만,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오늘날의 의학은 팀 스포츠와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관점에서 항상 그래 왔었고요 전 여러분들께 제가 일을 하면서 어떻게 이를 아주 인상적으로 경험했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외과의사입니다 그리고 저희 외과의들은 항상 빛과 특별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환자의 몸 안에서 수술을 할 때, 거긴 어둡습니다 저희가 뭘 하는 지 보기 위해선 빛을 밝혀야 하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통적으로 수술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했습니다 낮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초기 수술실의 예전 사진들을 보면, 건물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사진은 런던에 있는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수술실인데, 수술실은 성당의 꼭대기에 빛이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죠 그리고 이것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들 중 하나의 사진입니다 여긴 보스턴에 있는 Mass General(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입니다 수술실이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여기 건물 맨 윗층에 빛을 들어오게 하는 수많은 창문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오늘날의 수술실에서 저희는 더 이상 햇빛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또 저희가 햇빛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술실을 위해 만들어진 아주 특별한 빛이 있죠 저희는 다른 종류의 빛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빛 덕분에 저희는 현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제 생각에는 이게 바로 형광 물질의 마법인 것 같습니다 잠깐만 뒤로 돌아가겠습니다 의대에 다닐 때, 저희는 사람의 기관을 이렇게 모든 것이 색칠되어 있는 그림으로부터 배웠습니다 신경은 노란색, 동맥은 붉은색, 정맥은 파란색이었죠 너무 쉬워서 누구나 외과의를 할 수 있을꺼에요, 그렇죠? 그러나 수술대 위에 있는 실제 환자의 동일한 목 절개부는 이렇습니다 다른 구조들의 차이를 말하는 게 쉽지가 않죠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우리 사회에서 암이 아주 급박한 문제이며, 매 분 마다 한 명씩 죽지 않는 것이 얼마나 긴급한 요구인지 들었습니다 만약에 암이 조기에 발견돼서 없앨 수 있다면, 즉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면, 전 그게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던지, 또 어떤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미 유리병 안에 들어있으니까요 수술은 끝났고, 암은 제거되었고, 환자는 치료된거죠 이게 바로 저희가 암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저희가 배운 것, 암 그 자체, 느끼는 대로, 암과 다른 구조와의 관계, 그리고 저희의 모든 경험에 근거해서 최선을 다 하고 암은 제거되었다고 말하죠 수술은 잘 되었고, 암을 제거했습니다 이게 바로 수술실에서 환자가 수술대에 있을 때 외과의가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실제로 암의 모든 부분이 제거되었는 지는 모릅니다 사실 저희는 환자에게서 나온 수술대에서 얻은 샘플을 병리학 실험실에 보내야 합니다 그 와중에도 환자는 수술대에 누워있죠 간호사들, 마취의, 외과의, 그리고 모든 의료진은 대기를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죠 병리학자는 그 샘플을 가지고 얼리고, 자르고, 하나 하나 현미경으로 관찰을 한 뒤에 수술실로 연락을 넣습니다 아마 한 조각 당 2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니까 3조각의 샘플을 보냈다면, 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자주 "있잖아요, A랑 B는 괜찮은데, C에 여전히 암이 남아 있네요 그 부분을 제거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시 그 일을 반복합니다 그 전 과정은 이렇습니다 "네 다 됐습니다 종양은 모두 제거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환자가 집으로 간 며칠 뒤 꽤 자주 이런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정말 유감입니다만 마지막 병리학 검사, 그리고 샘플을 살펴봤는데, 주변 조직이 양성반응을 보이는 곳이 몇 군데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전히 환자에게 암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환자들에게 그들이 또 다른 수술, 또는 방사선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과의들이 수술 현장에서 여전히 암이 남아있는지 아닌 지를 말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제 말은, 저희가 수술을 하는 데 있어서, 여러모로 어둠 속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2004년 제가 외과 레지던트일 때, 저는 200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로저 첸(Roger Chen) 박사와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로저 박사와 그의 팀은 암을 찾아낼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아주 놀라운 분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낸 분자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 부분은 이 파란색의 polycation인데, 인체에 있는 모든 세포에 아주 잘 달라 붙습니다. 그러니까 이 끈끈한 물질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만들어서 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정맥에 주사하면 모든 것이 빛을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특별할 건 없죠 특별함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 가지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첫 번째는 스티커 뒷면의 끈적이지 않는 종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다중성 음이온 부분입니다 즉, 그 두 부분이 같이 있으면, 그 분자는 중립적이게 되고 아무것도 달라 붙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두 조각들은 특정한 가위에 의해서만 잘리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종양이 만들어 내는 프로테아제 효소 같은 것 말이죠 즉 여기서 이 세 분자와 초록색으로 보이는 염료로 가득한 화합물을 만들어서 암환자의 정맥에 주사를 하면, 일반 세포는 절단할 수 없습니다 분자는 그냥 지나쳐서 배출됩니다 하지만 종양이 있다면, 절단이 가능한 바로 그 부분을 자를 수 있는 분자 가위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짜잔! 종양이 스스로를 표시하며 빛을 냅니다 그래서 이것은 종양으로 둘러싸여 있는 신경입니다. 종양이 어디 있는지 아시겠나요? 저는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형광물질을 사용하면, 이제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보세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이제 암이 어디 있는지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제 수술실에서, 실제 현장에서, 분자적 수준에서, 외과의사가 종양이 어디있는지, 어느 정도 작업을 해서 제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형광물질의 또 다른 장점은, 이게 밝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조직을 통과해서 빛을 낼 수 있습니다. 형광물질이 발광하는 빛은 조직을 통과할 수 있지요. 그래서, 만약 종양이 표면에 있지 않더라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종양은 초록색 입니다. 그리고 종양 바로 위에 정상 근육 조직이 있습니다. 보이시지요? 저는 그 근육을 벗기고 있는 중이고요. 하지만 제가 근육을 절개하기도 전에 그 밑에 있는 종양을 보셨을 것 입니다. 이게 바로 형광물질로 표시된 종양의 장점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자적 수준에서 표시되어 표면에 있지 않거나 시야에서 벗어난 종양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이 림프절(metastatic lymph nodes)에서도 잘 표시됩니다. 감시림프절(Sentinel lymph node) 해부는 우리가 어떻게 유방암을 처치하는지 바꾸었습니다. 여성분을은 과거에 정말 모든 axillary lymph nodes 절개가 필요한 손상이 심한 수술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감시림프절(sentinel lymph node)이 처치 프로토콜에 나타났을 때 부터, 외과의는 이제 암을 배수하는 림프절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그 림프절에 암이 있다면, 환자는 액와부 림프절 절제술(ALND)을 받으면 됩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바로 만약 그 림프절에 암이 없다면, 환자는 불필요한 수술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감시림프절은, 지도와 같이 어디로 갈지 그 방향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만약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다음 주요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지도는 다음번 주요소가 어디 있는지 알려줍니다. 하지만 지도는 주요소에 기름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잘라내어, 집으로 가져와, 절개하고 안을 보아서 "아 기름이 있구나"라고 말하게 됩니다. 시간은 더 많이 소요되고요. 환자는 아직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상태입니다. 마취과 의사와 외과의사는 기다리고 있는 중 이고요.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술로는,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개의 작고 둥그스름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중 일부는 다른 것보다 약간 커 보이는 부어오른 림프절입니다. 감기로 인해 부어오른 림프절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 않습니까? 부어오름이 림프절안에 암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술로는, 외과의가 즉시 어떤 림프절에 암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종양과 전의성 림프절을 형광물질로 표시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같은 분자를 사용해서 시스템에 가돌리늄(gadolinium)을 태그해서 비침습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암이 있으며, 절개하기도 전에 림프절에 암이 있는지 알고싶을 것 입니다. MR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지요. 수술 중에는, 어떤 부분을 자를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동등하게 중요한 것은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들을 보존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부주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은 신경입니다. 신경이 손상된다면, 마비를 일으키거나,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최대 60%의 남성이, 전립선 암 수술 후에,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정말 많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문제이며-- 하지만 심지어 신경보존 수술에서도 외과의는 부작용 문제를 알고 있으며, 신경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신경들은 너무 작아서, 전립선 암의 경우, 실제로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경들은 맥관 구조를 따라 알려진 해부학적 구조를 통해 추적됩니다. 우리가 이 정보를 아는 이유는 누군가가 연구하기로 결정했었고, 아직 우리는 신경들이 어디에 있는지 배우는 단계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술을 하는데, 암을 찾아 절개해야하지만, 암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것은 정말 정신나간 것입니다. 우리는 신경을 보존하려 하지만, 어디있는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기를 신경이 어디있는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해왔는데, 문제가 있나요? 많은 부작용이 있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진행했습니다. 로저(Roger)가 저를 도와줬고요. 그리고 그는 그의 팀원들과 같이 왔습니다. 자 이제, 팀워크가 있습니다. 우리는 끝내 신경을 표시할 수 있는 분자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분자를 용액으로 만들어, 형광물질로 표시한 뒤, 쥐에 주사하였고, 쥐의 신경은 발광했습니다. 여기 보시면 신경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쥐의 좌골 신경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크고 두툼한 부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가 해부를 하고 있는 부분에 아주 작은 수지상부가 있으며 그 부분을 볼 수 없습니다. 여기에 메두사의 머리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경을 볼 수 있었는데, 얼굴 표정, 얼굴 움직임, 숨 쉬는 것에 관련된-- 모든 신경을-- 그리고 전립선 근처에 있는 비뇨기 신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신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개의 프로브를 같이 넣으면... 여기에 종양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종양의 태두리가 어디인지 아시겠나요? 이제 확인 할 수 있으십니다. 종양 근처의 신경은 어떻게 하고요? 보기 쉬운 하얀 부분입니다. 하지만 종양을 관통하는 신경은 어떻게 하고요? 확인할 수 있으십니까? 이제는 그러실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조직을 염색하고 수술을 색깔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돌파구 이지요. 저는 이게 수술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팀의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와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디스커버 매거진과 이코노미스트에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 많은 외과의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와! ! 저는 이것으로 인해 이득을 얻을 환자가 있습니다. 저는 이게 제 수술결과를 더욱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해야할 일은 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것과 수술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구의 개발, 수술실에서 형광물질 표시를 뵤여주는 기구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최종 묙표는 바로 임상에 사용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점은 일회용 분자를 개발하는 쉬운 방법이 없다는 점 입니다. 많은 부분의 의료계는 장기간 매일 복용하는 약 처럼 여러차례 복용하는 약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약물을 추가하고 성장인자를 추가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을 제거하며, 주변 조직을 보존하는 약물 개발에 관심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을 남기고 싶습니다. 성공적인 혁신은 하나의 돌파구가 아닙니다. 전력질주가 아닙니다. 한명의 주자가 있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성공적인 혁신은 팀 스포츠이며, 이어달리기 입니다. 하나의 돌파구를 위해 하나의 팀이 필요하며 또 다른 팀은 돌파구를 인정하고 적용하는데 필요합니다. 이것은 장기간 연구 신념과 매일매일 힘겹게 나아가는 것, 교육하고, 설득하며 동의를 받아내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오늘날 의학에 비추고 싶은 빛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뉴올리언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에서 가장 큰 강 중 하나가 있어요. 바로 미시시피 강입니다. 노인의 강, 진흙투성이 강으로도 불리죠. 그리고 이 강은 북쪽으로는 미네소타 주 동쪽으로는 뉴욕 주 서쪽으로는 몬타나 주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강을 따라 100 마일 떨어진 곳에서 강의 담수와 퇴적물들이 멕시코 만으로 쏟아져 들어갑니다. 네, 여기까지가 지리 입문 과정이고요. (웃음) 자, 이제 강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죠. 강물에는 퇴적물 외에도 질소와 인 성분이 녹아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생물학적 과정을 거쳐 '데드 존(Dead zone)'이라는 영역을 형성합니다. '데드 존'이라고 하면 상당히 불길한 느낌의 단어일 겁니다. 여러분이 물고기나 게라면 말이죠. (웃음) 퇴적물 속 작은 지렁이에게도요. 데드 존에는 그런 동물들이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강물 속의 질소와 인은 식물성 플랑크톤이라고 불리는 미세 식물들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동물성 플랑크톤이라는 작은 동물들이 이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작은 물고기들이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큰 물고기들이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그렇게 먹이사슬이 형성됩니다. 문제는 데드 존에 질소와 인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과도하게 늘어난 식물성 플랑크톤이 가라앉고 이를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산소를 소비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생물학입니다. 데드 존은 물 표면에 드러나지도 않고 인공위성 사진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럼 그 위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트롤선이 그 정답을 말해줍니다. 그물을 던진 후 20분 동안 기다려도 아무런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면 그곳에 데드 존이 있는 것입니다. 어선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하겠죠. 하지만 그 면적이 8000 평방마일이나 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뉴저지 주 만큼이나 큰 데드존이라면요? 경제적 이득을 포기하고 더 멀리 가든지 아니면 부두로 돌아가야겠지요. 과학자인 저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합니다. 이 장비를 연구용 선박에 장착하고 산소 농도를 비롯한 여러 수치를 측정할 수 있죠. 연구단은 미시시피 강에서 시작해서 멕시코 만을 건너 텍사스 주까지 가는데 가끔씩 저는 텍사스 주에 몰래 들어가 강물을 분석해보기도 합니다. 배 아래의 산소 수치를 읽으며 수치가 2 보다 낮은 영역을 지도화해서 그릴 수 있죠. 2라는 수치는 물고기들이 영역을 떠나기 시작하는 마법의 숫자입니다. 제가 이 데드 존에 잠수해서 들어가기도 합니다. 산소 측정기를 연안에 배치해 두어서 산소 농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물 속에 들어가보면 많은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수도 많고, 종류도 여러 가지죠. 제가 우연히 발견한 바라쿠다 친구도 여기 있네요. 혼자 카메라를 들고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갔어요. (웃음) 그리고, 수심 9 m 정도 내려가면 물고기들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도착했을 때에는 어떤 물고기도 보이지 않죠. 그곳에는 생명의 흔적도 없고, 오고가는 생명체도 전혀 없습니다. 이곳이 바로 데드 존인 것이죠. 그렇다면, 미국의 중심부와 멕시코 만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강 유역은 농지입니다. 특히, 옥수수-대두 교대 농법이 이루어지고 있죠. 비료에 있는 질소와 인이 땅으로 스며들어가 미시시피 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강을 따라 멕시코 만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미시시피 강에는 1950년대의 질소보다 세 배나 많은 질소가 있습니다. 무려 세 배나 되요. 그리고 인 농도는 두 배에 달합니다. 즉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가라앉을수록 산소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멕시코 만의 자연 현상이 아니라, 인간 활동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입니다. 경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초원과 숲이 가득한 곳이었고 오리도 살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농작물만 줄지어 있습니다. 이런 농법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비료 사용을 줄이거나, 뿌리에만 비료를 주는 방법이 있겠죠. 아니면 지속가능 농법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년생 밀가루의 뿌리는 15cm 정도인 옥수수 뿌리보다 길기 때문에 질소를 땅에 가두고 흙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 북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비록 16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그들의 농경 활동이 멕시코 만의 수질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이죠. 먼저, 그들에게 자신들의 상황부터 보여줘야 합니다. 만약 여름에 수영이 하고 싶어서 다들 좋아하는 위스콘신 주의 워터링홀 유원지를 가보면 이와 같은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색깔과 냄새를 풍기는 이런 것이 물 표면에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은 독성 녹조 현상입니다. 여러분 몸에 아주 해롭죠. 비슷하게, 몇년 전 이리 호에서는 이 녹조현상이 몇백 km나 늘어져 있었고 오하이오 주의 톨레도 시는 며칠 동안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뉴스를 보시면 많은 지역이 식수 오염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저는 과학자입니다. 그렇게 안 보일지도 모르지만요. (웃음) 저는 과학을 연구하고,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합니다. 그 논문들을 읽은 제 동료들은 저의 연구 내용을 인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과학자인 저는 한가지 신념이 있습니다. 정부 지원으로 연구를 하는 과학자로서 저의 의무는 대중과 정부 당국자, 정치인들에게 제가 얻은 지식을 알리고 지금 우리의 환경 정책에 대해서 그들이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조비 워릭은 이 사진과 함께 관련 기사를 일요일 아침 신문의 일면 상단에 실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죠. 이 기사를 보고 루이지애나 주의 상원 의원인 존 브로우는 "세상에, 멕시코 만이 이런 모습이라고?"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글쎄요, 보시는 그대로에요."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 당시, 메인 주의 상원 의원인 올림피아 스노우는 메인 만의 해로운 녹조 현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힘을 합쳤죠. 서로 당이 다른데도요. (웃음) (박수) 그들은 저에게 의회 증언을 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했죠. "텍사스 남쪽에서 게들이나 쫓아다녀서 저는 의회 증언 같은 건 몰라요." (웃음) 하지만 결국 증언을 했습니다. (환호) 그리고 드디어 입법안이 통과되었죠. 그 법안 명칭은 -- 1998년 해로운 녹조 현상에 관한 저산소 연구 및 통제 법안이었습니다. (웃음) (박수) 고맙습니다. 우리는 스노우-브로우 법안으로 부르기로 했죠. (웃음) 2001년에는 관련 학회가 있었는데요. 국립 과학 아카데미가 주최한 학회였고 비료와 질소, 낮은 수질 등의 문제를 다뤘습니다. 총회의 연사는 뉴저지 주의 전직 지사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청중을 향한 그녀의 태도는 정말 진지했고 그녀가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것만 같았죠. "더 이상 이것이 뉴저지 주라고 불리는 것도 피곤합니다. 다른 주를 고르세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그 덕에 환경 관련 목표들이 생겼고 문제 해결에 착수하게 되었죠. 미 중서부 지역이 전 세계를 먹여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닭, 돼지, 소의 먹이를 제공하고 곡물로 에탄올을 생산해서 가솔린에 혼입하기도 합니다. 이는 연방 정책에 의해 규제되고 있죠. 우리는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비료 소비를 줄이고 질소 의존도를 줄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는 탄소 발자국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질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고기를 적게 먹습니다. 물론, 가끔씩은 먹죠. 저는 옥수수유도 쓰지 않습니다. 또한, 무에탄올 가솔린을 넣을 수 있는 자동차를 타며 연비를 향상시키려 합니다. 그런 사소한 행동들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 특히 미 중서부 지역의 사람들에게 따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땅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어떻게 바꿀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저의 실천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농법을 바꾼다는 것은 아주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실현되려면 정치적, 사회적 결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연구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면,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력히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깨끗한 환경을 추구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멕시코 만의 데드 존은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이자리에 선 이유는 여러분들께 자연의 경제적 비가시성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안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자연의 백오피스가 아직 업무를 보지 않고 있어서 청구서들이 발행이 안되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경제금융시장 쪽에서 일을 시작했고 계속 그 분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최근에 한 일의 대부분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는 혜택의 가치를 매기는 일이었습니다. 이 가치는 금융시장에서 가격이 정해지지 않거든요. 2007년에 TEEB라는 프로젝트가 G8+5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의 환경부 장관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기본적 영감이 얻어진 곳은 스턴 경의 기후변화의 경제학에 대한 보고서였죠. 그들은 자문해 보았습니다. 경제학이 그토록 설득력 있게 기후변화에 대한 조기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해냈다면 어째서 자연보호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없을까? 어째서 자연을 위해서도 거기에 상당하는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없을까? 대답은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입니다. 생물다양성, 즉 지구의 살아있는 조직은 가스처럼 단순하지 않죠. 그것은 겹겹이 존재합니다. 생태계, 종, 유전자의 수준에서 국제, 국내, 지역 사회처럼 여러 규모에 걸쳐 말이예요. 스턴 경과 그의 팀이 기후변화를 위해서 해낸 일을 자연을 위해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린 시작했어요. 먼저 중간 보고서를 준비했는데, 이 주제에 관해 수 많은 연구가들이 수집한 자료들이 순식간에 모아졌습니다. 이 산더미같은 자료들 가운데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실 우리는 자연 자본, 즉 자연에서 인간에게 흘러들어오는 혜택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손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어 2조 내지 4조 달러 정도의 자연 자본을 잃고 있었습니다. 이 결과는 2008년도에 나왔는데 물론 그때는 금융위기로 인해 생긴 금융자산 손실이 2.5조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큰 손실과 비견될 규모였다는 것이죠. 그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보고서를 국제 기구, 국가 정부, 지역 정부, 사업체, 여러분들과 저와 같은 일반인들에게 올렸고요, 작년에는 이 자연의 경제적 비가시성과 그 문제 해결을 다루는 보고서가 유엔에 상정되었지요. 이것은 무엇에 관한 것일까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사진이죠. 아마존 열대우림입니다. 거대한 탄소 저장고이자 생물다양성의 놀라운 보고랍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건 이것이 비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점이예요. 왜냐하면 북동무역풍이 아마조나스 주의 위로 가면서 수증기를 효과적으로 모으기 때문이죠. 하루에 2백억 톤 정도되는 수증기를 북동무역풍이 빨아들이고 나중에 비의 형태로 라플라타 강 유역에 뿌립니다. 이러한 강수 순환, 즉 비공장은 남미 농업 경제를 실질적으로 먹여 살리는데, 그것은 2천 4백억 달러 정도의 가치가 됩니다. 자, 그렇다면 드는 의문은, 얼마나 많은 돈을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마토그로소 주는 그들의 경제와 아마조나스 주에 중요한 비를 만들어내는 저 유입자원을 위해 쓰고 있을까요? 정답은 0원 완전 제로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경제적 비가시성입니다. 이것이 계속 될 리 없겠죠. 경제적 인센티브와 반인센티브란 매우 강력하니까요. 경제학은 정책의 화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비가시성을 다루지 않는 한 예측가능한 당연한 결과를 초래할 것 입니다. 그것은 바로 점차적인 황폐화와 이 소중한 자연 자산 손실입니다. 이것은 아마조나스 주나 열대우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수준을 살펴본다 할지라도 생태계 수준이던, 종 수준이던 유전자 수준이던 간에 우리는 똑같은 문제를 계속 보게 됩니다. 물의 순환과 열대우림에 의한 이수작용이 생태계 수준에서 발견된다면, 종 수준에서 추정이 되는 것은 벌이 과일에 수분하는 등의 곤충의 수분 작업으로 1900억 달러 정도의 가치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전세계 총 농업 생산량의 8% 정도 되는 금액인데요. 우리는 이것을 전혀 눈치도 못채고 있죠. 벌이 실제로 청구서를 발행하는 것을 보셨나요? 게다가 유전자 수준을 보시게 되면 의약품의 60%를 열대우림이나 암초에서 채취된 분자에서 찾았습니다. 또 다시 댓가 지불 없이 말입니다. 그러면 다른 의문이 생기는데요 누구한테 댓가를 지불해야 할까요? 만약 유전자 재료가 누구의 소유물이 될 수 있다면 아마 그 가난한 지역 사회 주민들일 겁니다. 그들은 연구가들이 분자를 찾는데 도움을 줄 지식을 나누어 주었고 그것이 결국 의약품이 된 거죠. 그들이 바로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한 겁니다. 만약 종 수준을 보시게 되면 물고기 문제를 직면하시게 됩니다. 오늘날 대양어업의 고갈은 너무나 심각해서 그것은 실제로 가난한 어부들의 물고기 수확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은 생계수단으로 물고기를 잡고 그것으로 가족을 부양하죠. 10억 정도의 인구가 물고기로 생계를 삼고 바다의 물고기 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10억 정도의 사람들이 물고기에 의지하여 동물 단백질을 주로 공급받습니다. 우리가 물고기를 잃어가는 현 속도로는 이것은 거대한 차원의 인류문제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여지껏 본 적 없는 종류의 건강 문제죠. 또 마지막으로 생태계 수준에서는, 그것이 삼림에 의한 홍수와 가뭄 방지이던지 혹은 가난한 농부들이 밖에 나가 낙엽을 모아 그들의 가축과 염소를 위해 쓸 수 있다는 점이던지 혹은 그들의 아내들이 숲에서 땔감 나무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던지 간에 사실 가난한 사람들이 바로 이 생태계의 서비스에 가장 많이 의지하고 있죠. 연구중에 추정치를 계산했는데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같은 나라들의 경우 생태계 서비스, 즉, 자연에서 인간으로 흘러오는 공짜 혜택들이 GDP에 비교해서 매우 크지는 않지만, 2, 4, 8, 10, 15%정도니까요, 하지만 이런 나라들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것이 지니는 가치를 매겨보면 그 대답은 거의 45%, 75%, 90%입니다. 그것이 차이점입니다. 이것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겐 중요한 혜택이거든요. 사실 제대로 된 개발 모델이란 건 있을 수가 없죠. 만약 동시에 바로 가장 중요한 이 자산을 파괴하거나 황폐화를 방관한다면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개발 자산인 생태계 기반체제입니다. 상황이 어느 정도로 악화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보시는 것은 평균 생물종 풍족도라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 일종의 지표로써, 얼마나 많은 호랑이, 두꺼비, 진드기 등이 평균적으로 여러 종의 바이오매스에 존재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녹색은 백분율을 표시하는데요, 만약 청록색이라면, 이건 80 내지 100%이구요. 노랑색이면 40 내지 60%입니다. 이것은 원상태와 비교해서 백분율을 낸 것 입니다. 원 상태란 산업시대, 즉 1750년대 이전이죠. 이제 제가 보여드릴 것은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보세요. 인도, 중국, 유럽,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으로 가면서 우리가 계속 전세계 바이오매스를 소비함에 따라 말이죠. 그 속도는 매우 빨라 결국 유지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것을 다시 보세요. 녹색으로 남아 있는 곳이라고는, 사실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고비 사막같은 곳과 툰드라 지방이나 사하라 사막 같은 곳 뿐이죠. 그러나 이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이, 이런 곳들에는 원래 생물종들이나 바이오매스의 양이 별로 없습니다. 힘든 문제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기본적인 문제 한가지 때문인 듯 합니다. 그것은 공익과 사익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인간의 무능력 때문이죠. 우리는 늘 공공의 재산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것은 모든 사람의 재산이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인데요. 공동의 소유인거죠. 태국의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맹그로브 나무의 가치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측정을 한 9년간 600불 정도의 가치밖에 안되었으니까요, 9,600불짜리 새우 양식장과 그 가치를 비교했을때 말예요, 그래서 점점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는 늪지는 고갈되고 그 늪지가 새우양식장으로 전환되어 갔죠. 하지만 물론 이윤을 정확하게 살펴보면 거의 8천불에 달하는 금액이 사실은 보조금입니다. 그래서 두 부문을 정확히 놓고 비교해 보면 그 가치는 1,200불과 600불의 차이뿐이죠.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새우양식장을 다시 원래의 생산적인 자연상태로 복원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일단 소금과 다른 화학 퇴적물이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 그 비용은 12,000불 정도가 됩니다. 또한, 맹그로브 나무의 혜택을 살펴보시면 폭풍과 싸이클론을 막아주고 가난한 지들에게 양식이 되는 물고기를 기르는 양식장을 제공해 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그 가치는 11,000불 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이제 다른 렌즈를 통해서 바라봅시다. 사익의 렌즈 대신 공익의 렌즈로 바라보시면 전혀 다른 결론에 이르실 것입니다. 자연 파괴가 아닌 자연보호가 명백히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이죠. 그러면 이것은 단지 태국 남부지방의 이야기 일까요?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기에 보시면 같은 계산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자료인데요, 뭐 최근이라는 얘기는 최근 10년내라는 말씀이죠, 트루코스트 사가 만들었어요. 톱 3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요 외부효과가 어떻게 되는지 계산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일상적인 기업활동의 비용이 얼마냐? 불법적인 일이 아니고, 기본적인 정상활동 중에서 생기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물질방출의 경제적 비용이죠. 오염물을 발생시키기에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건강 비용 등등을 초래합니다. 담수의 사용을 봅시다. 콜라를 만들려고 마을 농장 근처에 땅을 파서 물을 뽑아낸다면 물론 불법은 아니지만. 그 마을에 피해를 줍니다. 이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어떤 방법으로? 먼저 우리가 자연자본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생명과 관련있는 것은 자연자본이고 그것을 우리가 인식하고 시스템 속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죠. 우리가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 실적을 재는 척도로 GDP를 계산할 때, 나라의 가장 큰 자산을 빼놓습니다. 기업의 실적을 측정할때 그것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업들이 사회에 끼치는 손해를 빼놓고 있어요. 이래서는 안됩니다. 사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한 계기인데요, 제가 오래전에 녹색 회계 프로젝트라는 것을 시작했답니다. 2000년대 초였는데 그 당시 인도는 GDP성장에 총력을 기울였어요 진보의 방법으로 말이죠. 중국의 엄청난 8, 9, 10% 성장을 보면서 생각했죠, 우리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저랑 제 친구 몇몇은 이런 식은 말도 안된다고 결론내렸죠. 이것은 사회에 더 많은 비용과 더 많은 손실을 발생거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양의 계산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인도와 각 주들을 위해 녹색 회계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죠. 이렇게 제 관심은 시작되어서 TEEB 프로젝트로 이어졌답니다. 국가 차원에서 이것을 계산하는 것은 한 측면이고 이미 시작되었어요. 또, 세계은행이 이것을 인정하고 물결(WAVES)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자연자원회계와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 평가의 약자이죠. 그러나 이것을 다음 차원, 즉 기업 차원에서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TEEB 프로젝트에서 이것을 실행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굉장히 힘든 케이스를 놓고 이것을 했었는데요 바로 중국의 삼림파괴였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1997년 중국에서는 황하강이 실제로 9개월 동안 말랐어요. 극심한 농수확량 감소를 일으켰고 사회에 고통과 손실을 안겨주었죠. 일년 후에 양쯔강이 범람하여 5천 5백명 가량이 사망했어요. 그러니 명백히 삼림파괴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주로 건설 산업과 관련이 있는데요 중국 정부가 지각있게 대처하여 벌목을 금지했습니다. 지난 40년을 되돌아봤을때 이 비용을 다 회계기록했더라면, 즉, 표토층의 손실 비용, 수로의 손실 비용, 생산성 손실, 지역사회에 미친 손해, 이 모든 요인들의 결과로 온 사막화 등등 이러한 비용들의 거의 목재의 시장가의 두배나 됩니다. 그래서 사실 베이징 시장의 목재 가격은 당시 가격의 3배로 매겨져야 했어요. 만약에 중국 사회에 끼친 실제 고통과 비용들을 감안했더라면 말입니다. 물론 이런 일이 있고나서야 깨닫게 되죠. 이런 일은 회사를 토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도권을 쥐고 앞으로 나가면서 비용이 드는 여러 중요 분야를 검토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일을 제대로 하려면 말이죠. 한번은 누가 질문을 하더군요. "유니레버 사와 P&G 중에 누가 더 낫나요?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에 끼치는 영향을 비교해 봤을때요." 저는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이 회사들은 다들 선하고 프로답게 기업을 운영하겠지만서도 아무도 외부효과를 계산하거나 공개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푸마(PUMA)같은 회사를 보면, CEO이자 회장인 요헌 차이츠가 한번은 어느 행사에서 저에게 내기를 걸었습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를 끝내기 전에 자신이 그것을 시행하겠다고 말이죠. 저희 둘 다 동시에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가 해냈다는 거죠. 그는 기본적으로 PUMA의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PUMA는 매출이 27억불, 순이익이 3억불, 세후순이익이 2억불, 외부효과 비용이 9천 4백만 불이예요. 자 이건 별로 신나는 상황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들은 확신과 용기를 가지고 내놓고 말하기를 "이것이 우리가 측정한 값입니다. 우리가 측정을 한 이유는, 수치를 모르고서 관리를 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라고 한거죠. 제 생각엔 이것은 우리가 보고 위안을 삼을만한 표본입니다. 더 많은 회사들이 이렇게만 한다면, 또, 더 많은 부문들이 공적인 차원에서 시행한다면 분석가나 사업분석가들도 끌어들일 수 있을것이고 우리같은 일반인이나 소비자들, 비정부 기구들이 회사들의 사회적 실적을 보고 비교하도록 할 수 있을테죠. 현재 아직 이렇게 할 수 없지만 이미 길은 닦여진 것 같아요.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쁜 것은 영국공인회계사협회가 이것을 위해 이미 연합을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국제 연합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해결책은 녹색탄소시장을 만드는 겁니다. 말이 났으니 말인데요, 외부효과 계산과 녹색탄소시장이 저는 무척 좋아요. TEEB는 한 다스 이상이 되는 해결책 묶음들을 냈는데요 보호구역평가,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결제, 환경증명서등 그외에도 많지만 이것들을 특히 좋아합니다. 녹색탄소란 뭘까요? 현재는 대부분 갈색탄소의 장입니다. 에너지 방출에 관해서인데요, EU역내 배출량거래제도가 주 시장입니다.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요. 과발행 상태죠. 인플레와 비슷한데요, 통화를 과발행하면 당연한 결과를 보겠죠. 가치하락입니다. 이건 에너지와 산업 쪽입니다. 우리가 빼놓은 다른 형태의 배기물이 있는데 흑색탄소, 즉 그을음입니다. 그 다음은 청색 탄소인데요 사실 이것이 가장 큰 탄소 저장고로써 55% 이상을 차지합니다. 다행히도 배기물의 유동, 즉 흐름은 바다에서 대기중으로, 또 그 반대방향으로도 가기때문에 대충 균형이 잡혀있죠. 사실 흡수되는 건 총 배기물의 25%인데요 이것때문에 산성화가 생기거나 바다의 알칼리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잠시후에 더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림파괴와 농업으로 발생하는 메탄 방출이 있습니다. 녹색탄소와 즉, 삼림파괴와 농업배기물이죠, 청색탄소를 합치면 총 배기물의 25%가 됩니다. 해결책은 이미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레드 플러스라는 체계 혹은 장치를 통해서죠. 이것은 삼림파괴와 삼림황폐화로 생기는 배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리고 노르웨이는 이미 각각 10억불씩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이 레드플러스 제도를 실행할 수 있게 기부했습니다. 그러니 긍정적인 움직임이 사실 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경제학이 모든 걸 해결할까요? 아닐 것입니다. 바다에 산호초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전 지구상에 퍼져 있습니다. 저 멀리 마이크로네시아에서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인도, 마다가스카르를 거쳐 카리브 제도 서쪽까지 말입니다. 이 빨란 점들은, 이 빨간 지역들은, 5억 이상의 인구에게 식량과 생계수단을 제공합니다. 5억이면 세계인구의 거의 8%입니다. 슬프게도 이 산호초들이 사라져감에 따라, 과학자들 말은 대기중에 이산화탄소가 350ppm을 넘으면 산호초들은 멸종할 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우리는 난류에 사는 모든 산호초 종의 멸종 위기를 맞을 뿐 아니라, 바다의 모든 물고기 종들의 4분의 1을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되고 더 나아가,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5억 이상의 인구의 삶과 생계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변화협상에서 450ppm이라는 목표와 2도 이하 유지를 선택을 했을때 우리는 비윤리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우리사회가 산호초를 제거하겠다는 비윤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 연단을 떠나기 전에 말씀드릴 것은 우리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대해,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하지만 부탁드릴께요. 그 이상은 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자연이 가진 생태계 기반과 자연자본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윤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벤 로셰 (BR): 전 벤이고, 호마로 칸투 (HC): 전 호마로 라고 합니다. BR: 저희는 요리사 입니다. 저희들이 2004년에 Moto 레스토랑을 개업했을때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요리점인지 몰랐지요. 많은 사람들이 일본 음식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식당 이름이나 또는 일본 글자와 비슷한 로고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본요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우리는 일본 음식에는 관심이 없었지요. 그런데 마끼 롤을 해달라는 요청을 만번 정도 받은 후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죠. 이 사진은 인쇄된 음식의 한 예로서 우리가 말하는 소위 '음식맛 탈바꿈' 이라는 것의 첫 시도 였었지요. 우리는 보통 마키롤의 모든 재료와 맛을 자그만한 종이 위에 프린트 한 것이었습니다. HC: 그런데 얼마 후 손님들이 그런 아이디어에 권태를 느끼기 시작해서 저희는 같은 요리코스를 2번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마끼롤의 한 요소의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과 실제 요리를 함께 손님에게 드렸지요. 이 요리는 근본적으로 샴페인과 해산물요리 입니다. 지금 보시는 샴페인 포도는 실제로 탄산가스가 들어간 포도입니다. 약간의 해산물과 생크림을 좀 치면 사진에서 요리와 똑같은 맛이 나지요. (웃음) BR: 우리는 먹을 수 있는 사진만 할께 아니라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음식의 맛을 완전히 탈바꿈 시키자고 생각하고 당근 케이크를 선택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당근 케이크를 믹서기에 넣어서 당근 케이크 쥬스같은 것을 만들어서, 그 쥬스를 액체질소로 얼린 풍선 안에 넣으면 당근 케이크로 만든 속이 텅 빈 아이스크림 껍데기 같은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목성이 접시위를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죠. 저희들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혀 모르며 음식을 탈바꿈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HC: 이건 식욕이 전혀 안나게 만든 쿠바산 시가인데 이건 그냥 쿠바식 돼지 샌드위치를 쿠바 시가처럼 보이게 만들고 돼지 어깨살에 넣는 향신료를 재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지요. 우리는 그런 샌드위치를 양배추 잎으로 말은 후에 코히바 시가 라벨과는 전혀 다르게 보이는 먹을 수 있는 라벨을 붙여서 1불 99센트짜리 재떨이에 올려놓고 20불 정도 받았지요. (웃음) HC: 진짜 맛있습니다. BR: 하지만 저희들은 먹지 못할 것 같이 보이는 음식을 만드는 것 보다는 사람들이 잘 아는 음식을 전혀 다른 재료로 만들려고 했지요. 이것은 나쵸 접시 입니다. 저희들의 나쵸와 다른 분들의 나쵸가 다른 점은, 저희의 나쵸는 사실 디저트라는 것이죠. 나쵸칩은 캔디로 만들었고, 다진고기는 초콜렛으로 만들었고, 그리고 망고 소르베를 잘게 썰어 액체질소 안에서 얼린 후 작은 조각으로 깨서 치즈처럼 보이게 만들었죠. 저희들은 여러 재료를 이렇게 파괴하고 재구성 시키는 것이 꽤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지요. 그 요리를 서빙하면 치즈가 녹으면서 진짜 나쵸처럼 보이죠. 저희 손님들이 그 접시를 보면 분명히 나쵸 접씨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데 일단 먹어 본 후에야 디저트라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웃음) HC: 저희들은 주방이라기 보다는 무슨 기계공작소를 방불케하는 곳에서 이런 색다른 요리들을 만들었었는데 우리의 필연적인 다음 단계는 최첨단 실험실을 설치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지하실에 이런 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요리실험을 하기 시작했지요. BR: 우리의 실험실이 멋지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그것이 주방안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있지만 새로운 장비와 새로운 요리방식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생각도 못했던 창조의 문을 열어 주었고 저희들의 실험과 우리가 만드는 음식과 요리방식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HC: 음식 맛의 탈바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제로 멋있는 것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사진에서 소가 혀를 내밀고 있습니다. 뭔가 맛있는 것을 먹으려는것 같은데 그게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게 왜 맛이 있을까요? 소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먹이, 즉 옥수수, 근대, 보리를 먹죠. 저는 그래서 우리 직원들에게 불가능한 아이디어를 하나 제시했지요. 소고기는 빼고 소가 먹는 사료만 사용해서 햄버거를 만들자고 제가 제의했더니 대충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 (웃음) BR: 네, 이사람이 우리 주방장인 크리스 존스씨인데 우리가 터무니 없는 요청을 하면 이분만 발끈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우리의 아이디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으니까요. 우리의 요리들은 하나 하나가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걸쳐서 발명한 것이고 우리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 그런 사실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HC: 그래서 크리스와 저는 하루 종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결과 햄버거 패티와 비슷한 것을 구상해 냈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햄버거 고기 같이 빚을 수도 있지요. 이것은 세가지 재료, 즉 근대, 보리, 옥수수로 만들었는데 요리하는 방법도 햄버거와 같고, 보기에도 그렇고 맛도 햄버거 고기 같은데 소고기는 들어가지 않았지요. 우리는 지금 식감을 모사하는 다음 단계로 향해 일하고 있습니다. (박수) BR: 지금 보시는 것은 피가 나오는 세계최초의 채소 햄버거인데 그건 예상하지 못했던 멋진 보너스죠. 이것은 기적의 베리인데 잘 모르시는 경우 이것은 자연적인 재료인데 특수 성분을 함유하고 있죠. 미라큘린이라는 이 당단백질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저는 아직도 이 베리를 먹을때 마다 그 맛에 놀랍니다. 이 베리는 혀에 있는 미각수용체에 영향을 미쳐서 신맛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기 때문에 보통 매우 시거나 시큼한 맛이 나는 음식에서 매우 단맛이 나게 하지요. HC: 신맛이 나는 레몬이 단맛이 나는 레모네이드로 탈바꿈합니다. 이런 기술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이득을 잠시 생각해 보죠.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과자류나 탄산음료에 포함된 모든 설탕을 신선한 천연과일로 대체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BR: 이것은 수박을 자르고 있는 장면인데 저희들이 하는 일의 목적은 참치맛이 나는 음식을 발명해서 참치의 남획을 줄이거나 이국적인 음식류의 푸드마일을 줄일 수 있게 토종 유기농산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위스콘신산 수박을 사용했죠. HC: 그래서 기적의 베리가 신맛을 단맛으로 바꾸듯이, 우리가 이 마법의 가루를 수박에 뿌리면 단맛이 짭짜르한 맛으로 변하지요. 그리고는 그것을 진공팩에 넣고, 해초와 향신료를 뭍혀서 수시처럼 말면 참치 비슷한 모양이 돼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참치같은 특성을 갖게 하는 것 입니다. BR: 그리고는 그것을 액체질소에 잠깐 넣어서 매끈하게 표면을 얼리면 보기에도 그렇고 진짜 참치맛이 나지요. HC: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희는 정말 무엇을 사용해서 참치를 만드는지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음식이 여러분의 건강과 환경에 유익하다면 실제 사용한 재료는 중요하지 않죠. 이런 움직임의 장래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미각기관을 교란시키는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서 획기적인 음식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의 다음 과제를 말씀드리죠.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야생식물들을 음식재료로 생각하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인체에 해롭지만 않으면 시카고의 뒷골목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을 수집해서 그것을 섞고, 요리를 해서 Moto 손님들에게 맛의 여행을 시켜준 다음에 돈을 무더기로 받고 음식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거죠. (웃음) BR: 네, 여러분이 짐작하셨듯이 이런 일은 저희 요리사들이 정말로 싫어하는 일의 하나였지요. 이러기 위해 우리는 이런 재료를 요리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배워야 했는데 이런 재료가 첫째, 우리에게 매우 생소하며 둘째, 아무도 이런 재료를 먹지 않기 때문에 참고 할수 있는 자료가 없었지요. 그래서 저희는 정말로 새롭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맛깔있는 요리를 하고 새로운 질감을 입혀야 했었는데 그것이 저희들이 하려는 일의 제일 큰 난제이지요. HC: 그러나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미래로 도약할 수 있겠지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이 이렇게 야생식물을 먹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푸드마일은 불과 몇 피트로 격감하겠지요. 우리가 일단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 수많은 재료를 음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음식 재료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세워지겠죠. 예를들어 밀가루 하나만 다른 재료로 교체하더라도 많은 에너지와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 입니다. 간단한 예로, 우리가 저희손님들에게 실제로 제공한 음식은 건초더미와 꽃사과였습니다. 저희들은 건초와 꽃사과로 바베큐 소스를 만들었는데 저희 손님들은 진짜 바베큐 소스라고 믿었습니다. 실지로는 무료로 만든 음식이었지요. BR: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제 얘기 하나 들려 드릴께요 아마 한 십년 동안은 아무한테도 하지 않은 얘기인데. 자... 참고 들어주세요 그 여정을 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지요. 제가 스물두살이 되던 해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제 애완견 목에 줄을 채우고 늘상하던 조깅을 하러 갔지요. 그 때는 짐작조차 못 했지만, 그 순간이 제 인생이 완전히 뒤바꿀 예정이었지요 한참 제 애완견을 준비시키고 있는 동안, 한 남자가 이제 술을 다 마시고, 열쇠를 꺼내들고, 차에 탔어요. 그리고 남쪽으로 향했지요. 또는 어디던 가고 싶은 쪽으로 향한거지요. 저는 뛰면서 길을 건너고 있었지요. 그리고 나서 기억나는 것 딱 한가지는 제 머리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듯한 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또 기억나는 건, 제가 손을 바닥에 집었던 것, 그리고, 제 생명의 피가 목과 입에서 나와 비워지는것 같은 느낌이었지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그 남자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려서 저하고 제 애완견을 들이 받은 거에요. 제 애완견은 차 밑으로 깔리는것으로 끝장이 났죠 저는 그 차 앞 쪽으로 날려 튀어 나오게 되었고. 그 차가 제 다리를 치었지요 제 왼쪽 다리는 바퀴 사이에 꽉 끼어서 바퀴하고 같이 돌아버렸어요. 그 차 범퍼가 제 목을 쳐서, 제 목을 갈라 벌어지게 했습니다. 저는 흉부타박상까지 입는걸로 종결이 났습니다 심장 바로 뒤에서부터 올라오는 대동맥이, 이 아주 중요한 혈관이 극심하게 상해서 제 입에선 피가 콸콸 쏟아졌지요 피는 거품까지 냈고 제게는 아주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지요. 정말 제 정신이 아니었지만, 어디선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제 심장이 계속 뛰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줬어요. 심장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으므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말하는거지요 또 심장 박동이 다시 되게 하려고 이것 저것 시도하고 있었지요. 한 사람은 또 아주 영리하게도 볼펜을 제 목에 꽂아줬어요. 제가 숨 쉴수 있게 숨구멍을 열어 놓은거지요. 또 제 폐가 주저앉자, 한 사람은 제 폐부분을 열어 핀을 꽂아주었어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려고 했던 거지요. 그럭저럭 병원까지 갔지요.¥ 얼음에 둘러 쌓여서 결국엔 약물유도에 의한 혼수상태로 들어갔지요 18개월이 지나서 의식을 되찾았어요. 눈도 안 보이고, 말도 못 했어요. 물론 걷지도 못했지요. 몸무게는 29 킬로그램 이었어요. 보통 병원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처치를 해야 하는지 말이지요 사실, 병원에서는 저를 "달갑지 않은 환자" 라고 불렀어요. 그건 제가 시도하지도 않을만한 또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목을 다시금 복구하기 위해서 대단히 많은 수술을 받았고 심장을 고치려고도도 몇번인가 수술을 받았지요. 성공적인 수술도 있었고, 또 실패로 돌아간 것도 있었지요. 제 몸 속엔 쳘판(타이태니움)이, 다른 사람들 몸에 있던 뼈가 아주 많이 끼워져 있었어요. 제 발이 바로 움직일 수 있고 하기 위한 조치였지요. 플라스틱 코와 인공치아와. 그 외에 또 여러가지의 것들을 결국 많이 넣게 되었지요 하지만 결국은 인간의 모습처럼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쩔땐 정말 얘기 꺼내기 조차 힘들어요. 그러니 조금 참고 들어주세요 받은 수술이 50 차례가 넘었어요. 누가 하나 하나 세겠어요? 결국 병원에서는 저를 퇴원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실을 비워 놔야 할 필요가 있었던것이지요 병원측에서 판단컨태 다시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요 이유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누구 하나도 제가 완전히 회복하리라 생각한 사람이 없었어요. 말하자면, 벽에 지도를 붙여 놓고 달트 화살을 던졌고, 여기 콜로라도에 있는 한 양로원에 보내기로 한거에요. 다들 의아해 하고 있는거 알아요. "양로원? 거기서 도대체 뭘하려고 할겁니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금 여기 모여있는 모든 분들의 기술과 재능들 그게 바로 양로원에 있는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그 모든 기술과 재능들을 그 곳에 있었던거지요. 그 노인분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보다 한 가지 더 나은 점은 바로 삶의 지혜겠지요. 다들 오랜 세월 살아왔으니까요. 그 때 당시 저에게 필요했던 것이 바로 그 삶의 지혜였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그 분들은 어땠을지... 제가 그 곳에 처음 나타났을 때 말이에요. 그 때, 한 2 킬로그램 정도 늘어서 몸무게가 30킬로그램 쯤 됐어요. 머리카락은 하나도 없었고, 병원에서 준 수술복에, 누군가 기부한 운동화를 신고 있었어요. 한 손엔 하얀색 지팡이를 짚고 있었고, 다른 쪽 손엔 서류가방 가득 병원기록들을 들고 있었지요. 그래서 이 노인분들이 생각한게, 비상회의 소집이였어요. (웃음) 하던 일들을 멈추고 서로 쳐다보면서, "좋아, 이 방에 있는 우리가 가진 기술들이 무엇이지?" 하고 말했어요. "얘 손이 아주 많이 가겠어." 그래서 결국 시작한 것이 그 각자 기술과 재능들을 맞춰보는 것이었어요. 저 한테 필요한 것들을 찾으려고. 그런데 그들이 제일 먼저 해야 했던 건, 당장 저한테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거였지요. 저는 이제 하나 하나 다시 배워야 했어요. 정상적으로 먹는 방법을요 왜냐면 그 동안 음식섭취는 가슴에 심어진 관을 통해서, 그리고 혈관을 통해서만 해왔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다시 정상적으로 먹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했어요. 그 노인분들이 그 과정을 겪도록 도와줬어요. 다음에 또 생각해 내야 했던 건, "가구가 필요하겠어. 아파트 한 구석에서 자고 있잖아." 그래서 다들 창고로 내려가서, 쓰지않던 가구들을 모아서 솥, 냄비, 이불 등 저한테 가져다 줬어요. 모든 필요했던 모든 것들을요. 다음으로 저한테 필요했던 건, 바로 변신이었어요. 초록색 수술복은 없어지고, 꽃무늬와 나일롱 들이 새로 생겼어요. (웃음) 그 노인분들이 하려고 했던 머리모양까지는 얘기하지 말도록 하지요. 일단 제 머리가 자란 후에 말이죠 파란색 머리는 안 한다고 하긴 했어요. (웃음) 그리고 또 다음으로 벌어진 일은, 말하는 걸 다시 배워야 한다고 결정했어요. 독자적인 사람이 될 수가 없는거잖아요 말도 못하고, 사물을 볼 수 없다면 말이에요. 그래서 그 노인분들은 안 보인는건 그렇다치더라도, 말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양로원 관리자였던 쌜리는 그날부터 말하는 걸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힘들지요... 어렸을 적엔 모든 걸 그냥 자연스럽고 무의식 중에 배우게 되잖아요. 하지만 전 다 큰 어른이었고, 그게 너무 창피했어요. 또 제 몸을 제대로 맞춰서 조정하는 법을 다시 익혀야 했지요. 새로 받은 식도와 혀, 새 치아하고 입술, 그리고 숨을 들이 마시고 말을 내 뱉는 것들을요. 그래서 저는 두 살짜리 아이처럼 굴었고, 말하는걸 배우는 일을 거부했지요. 그런데, 남자 분들이 기발한 생각이 있었어요. 재미를 더하려고 했던 거에요. 그래서 밤마다 욕으로만 된 낱말맞추기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웃음) 그리고 몰래, 거친 뱃사람들처럼 욕하는 법을 가르쳐 줬어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쌜리가 저한테 자신감을 많이 심어줬을 때 제가 뱉은 처음의 단어들이 뭐였었는지 말이죠 (웃음) 이제 다음 단계로 계속 넘어갔어요. 그리고 치매로 고생하시던 전직 선생님 한 분은 쓰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반복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계속할 것이었던거죠 (웃음) 아주 중요했던 순간 중 하나는 길 건너는 방법을 다시 배울 때 였어요. 그 땐 눈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눈을 한번 감아보세요. 그리고 길을 건너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도로가 얼마가 먼 거리인지 모르고, 똑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주위에 차들이 앞뒤로 씽씽 달리는 소리는 들리고, 바로 지금 이 상황으로 만들었던 아주 끔찍한 사고를 전에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니까, 제게는 넘어야할 장애가 두개가 있었지요. 하나는 외상 후 정신적 장애였어요. 항상 길 가장자리만 가면 공황상태로 어쩔줄을 모르게 되고 두번째는, 실제로 길을 건너는 방법을 익히는 거였어요. 한 노인분은 저한테 다가와서, 저를 길 가장자리에 세워놓고 말하기를, "네 생각에 갈 떄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그 지팡이를 그곳으로 내밀어봐. 그게 부딛치면, 거리를 건너지 마." (웃음) 완전히 타당한 말이었어요 그런데, 한 세번째 지팡이가 길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을 때 노인분들이 리소스를 좀 합쳐보아야 한다는 걸 깨달아서 기금을 조성하여 제가 맹인학교에 갈 수 있게 되어 장님으로서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익힐수 있도록 그리고 제 인생을 변형시킨 맹인견을 구할 수 있게 해 주었지요 그래서 이제 다시 대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저한테 아낌없이 투자했던 노인분들 덕분에 그리고 또한 그 맹인견과 제가 익혔던 기술들 덕분에요. 10년 후에 시력을 되찾았어요. 마술처럼은 아니었답니다 제가 세 가지 수술을 받기로 동의했고 그 중 하나는 아주 실험적인 거였어요. 로보트 수술이었지요. 제 눈 뒤쪽에 있던 혈종을 제거해 냈어요. 저한테 가장 큰 변화는 세상이 너무 많이 진보해 있었던 거에요. 그곳에는 혁신과 아주 여러가지의 새로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휴대전화, 노트북컴퓨터, 이런 모든것들을 저는 전에는 한번도 보지 못 했던답니다 맹인으로서 시각적 기억은 서서히 사라지고, 사물에 관해서 어떻게 느끼는지 사물이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또 사물이 어떻게 냄새가 나는지로 대체가 됩니다 그래서 하루는 제 방에 있는데, 방 한 쪽에 놓여있는 무엇인가를 제가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길 괴물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그 주변을 걸어다녔죠 그러다가 제가 말하길, "그냥 만져보겠어" 라고 하고 만져보고 나서 한 말이 "맙소사, 빨래바구니잖아." (웃음) 눈이 보일때는 모든게 달라보입니다 외냐면 그건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것이니까요. 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으면, 사물에 대해 촉각의 기억을 가지게 됩니다 제게 가장 큰 변화는 제 손을 내려다 보면서 10년이란 세월을 제가 잃었다는 걸 목격하는 것이었지요 저는 어떤 이유로 시간이 멈춰서 식구들이나 친구들에게 옮겨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손을 내려다 봤을 때 그 세월이 저한테도 행진하여 왔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세월을 만회해야 했고, 그래서, 만회를 하기 시작했어요. '크라우드소싱' 이나 '급진적 협력' 이란 말들은 없었어요. 제가 사고를 당했을 때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 개념은 사실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저를 재활시키는데 함께 일했던 분들, 저를 다시 가르치느라 함께 일했던 분들이죠 아마 이 자리에 서지 못했겠지요. 만약 이 극단적인 '급진적 협력'이 아니었다면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름은 로저 드와론이고 불온한 음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박수) 실제로 꽤 불온하죠. 힘의 균형을 급진적으로 바꿀 가능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요. 말하고 보니 제가 이야기하는 게.. (웃음) 악당과 비슷하군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저를 믿으세요. 우리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요. 그의 음모는 파괴적이고 비밀에 가득차 있지만 저의 음모는 창의적이고 열려 있습니다. 사실 저의 계획은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때에만 실현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공유한다고 약속해야 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썩 좋아보이지는 않군요. 잔디밭에 특별히 급진적이거나 혁명적인 것이 없어요. 이렇게 바뀔 때 흥미로와집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은 파괴적인 활동이라고. (웃음) 생각해 보세요. 음식은 에너지의 한 형태입니다. 음식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죠. 그런데 음식은 힘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스스로 식품을 재배하라고 할 때 사람들이 힘을 갖도록 장려하는 거죠. 스스로 식단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스스로의 건강에 관한 힘을 가지며 본인의 재력에 관한 힘을 갖게 합니다. 저는 이 생각이 꽤 불온하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저의 생각은 누군가로부터 권력을 빼앗는 것이거든요. 음식과 건강에 관해 이미 힘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으로부터요. 누구일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저는 정원가꾸기가 또 다른 형태의 식품 자유로 이어주는 건강한 초기 약품과 같다고 봅니다. 직접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요리하는 법을 배워야겠는데?" 라고 말할 겁니다. (웃음) "있잖아, 음식 보관법을 알아봐야겠어. 우리 동네 지역 농산품 판매 시장이 어디에 있지?" 라고 할지도요. 정원을 가꾸는 일은 특히 백악관 앞에 있는 햇빛 잘 드는 남쪽 잔디밭이라면 누구한테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일이죠. (웃음) 저의 하얀 색 집 앞에 있는 정원이 영부인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죠. 영부인이 자기 정원을 가꾸는 게 나한테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걸요. 이제.. (웃음) 정원 가꾸기는 유행이 아니었습니다. 영부인은 저랑 완전히 다른 부류이고 저는 감히 경쟁할 시도도 하지 않죠. 하지만 덕분에 전 좀 더 대담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정원 운동'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요. 이게 제가 원하는 바입니다. (웃음) 꽤 소박하죠? 전 이 사진이 좋아요. 저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신성한 뭔가와 연결돼 있다는 게 아니고 저 얼굴 표정이 좋아요. 왜냐하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면 9 kg짜리 호박이 머리 위에 있어서가 아니라 제 마음 속에 꽤 무거운 주제가 있어서거든요. 그 중에 몇 개만 지금 나누려고 합니다. 제가 만든 짧은 비디오부터 시작하죠. 미식의 역사를 15초로 요약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음악: Also sprach Zarathustra) (웃음) 자. 여기 우리가 있네요. (박수) 짧지만 재미있는 동영상이죠. 비극이 아니었다면, 진짜가 아니었다면 더 재밌었을 텐데요. 현실은 우리가 비만의 시대 가운데 있고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비만은 전세계로 확장되고 있죠. 그리고 평행우주에서 기아도 같이 증가하고 있죠. 9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인구의 세 배에 달하는 숫자죠. 그러나 동시에 세계의 음식 물가는 올라가고 인구도 증가해서 이제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은 100억 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인구가 늘어난다는 사실 이외에 인구의 다른 변화는 잘 느끼지 못하죠. 아주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도요. 2007년을 기준으로 주로 시골이었던 지구가 이제 주로 도시로 바뀌었고 이 변화는 어떻게 이 사람들을 먹여살리느냐, 도시 사람들에게 음식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마 여기 소설가 스티븐 킹의 팬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도 팬이거든요. 하지만 그의 소설 중에 이것보다 무서운 걸 읽은 적이 없습니다. 바로 이 통계인데요. 증가하는 인구를 따라잡기 위해서 앞으로 50년 이상 우리는 더 많은 식량을 재배해야 해요. 지난 만 년 동안 재배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식량을요. 이걸 더 어렵게 만드는 건 이걸 더 적은 양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거죠. 제가 적다고 말하는 건 여러 가지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면 석유 생산이 더 적죠. 저명한 지질학자들은 석유 생산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석유와 식품이 연결성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만 사실 그 둘은 꽤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도로 산업화된 식품 시스템에서 1칼로리의 식품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10칼로리의 화석연료 에너지가 필요하죠. 또 더 적은 양의 물로 더 많은 식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이 그림들은 지구의 각각 다른 장소에서 찍은 건데요. 모두 끔찍한 가뭄을 말해주고 있죠. 우리는 더 적은 농지에서 식품을 생산해야 하고요. 이 부담감은 장소에 따라 좀 달라지죠. 지구의 남반구에서 땅은 사막이 되어가고 북쪽에서는 교외 지역이 확장되고 있죠. 또, 기후가 더욱 불안정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적은 상황에서 더 많은 음식을 생산해야 합니다. 이제 이게 정말 중요한데요. 우리는 유전적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기후 변화에 대비한 보험 같은 것이니까요. 우리는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죠.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토마토도 역시 한 바구니에만 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또 더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식품을 생산해야 하죠. 저는 단지 전 세계의 인구라는 시한폭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괜찮은 한 끼 식사가 식탁에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 거죠. 저 31이라는 숫자는 그냥 적어놓은 게 아닙니다. 저 숫자는 미국 가족이 식사를 준비해서 먹고 치우는 데까지 걸리는 하루 평균 시간이죠. 31분이요. 저 시간 안에 우리는 식품을 재배하기까지 해야죠. 아시겠어요? 저는 그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만 그 길을 가다보면 어떤 양보를 의미하기도 하죠. 그럼 우리는 이렇게 느끼게 되겠죠. (웃음) 그렇죠? 마을을 떠날, 어쩌면 지구를 떠날 시간이에요. 하지만 어디로 가야하죠? 지구가 하나밖에 없는데 어디로 갈까요? 떠나는 게 힘들어지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지난 몇 년 간 정치인들이 말하는 걸 많이 들었다면 그저 쇼핑이나 하면 되죠.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거든요. 특히 미국 정치 문화권에서는요. 어떤 문제든 쇼핑만 하면 해결된다고요. 하지만 현실은 좀 다릅니다. 우리의 식량과 건강 문제를 단지 일반 콜라캔에서 초록색 캔으로 바꾸는 식으로 해결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비록 식품 관련 대기업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초콜렛 시리얼을 먹이면서 비타민과 미네랄, 면역체계 강화 성분을 먹일 수 있다고 믿게 만들고 싶겠지만 (웃음) 진실은 꽤 다릅니다. 요즘 들어서 더 문제가 된 건 원래 몸에 좋은 식품조차도 늘 그렇지는 않다는 거죠. 우리는 식품 시스템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더 커질 수록 더 복잡해지죠. 우린 몇 번이고 이런 걸 봤죠. 이건 대장균이 발병한 사진인데요. 유럽에서 발병했던 사례인데 콩나물에서 시작된 것 같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딜레마에 빠져있는 거죠. 이렇게나 다른 식품들이 있는데 커다란 식료품점에 평균 3만 종의 식품이 있는데 그걸 사도 되는지 자신감이 없는거죠. 그런 식품을 선반위에 올리는 사람에 대한 믿음도 점점 줄어들고요. 저는 좋은 식품이 무엇인지 다시 정의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독일 베를린에서 찍은 재미있는 사진인데요. 어떤 사람이 쇼핑카트에 풀을 심어서 여기저기 놓아두기 시작했어요. 저건 감자랍니다. 그러나 어떤 게 좋은 음식인지 재정의하는 데 더해 저는 삶의 공간을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걸 단지 앞 마당으로 보는 대신에 꽉 들어찬 청과물 가게로 생각할 필요가 있죠. 사실 저건 저희 집 뜰인데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정원을 변화시킨 결과물이고요. 여기에서 핵심 메세지는 이겁니다. 정원은 좋은 음식을 만듭니다. 제가 좋은 음식이라고 할 때는 여러 가지 다른 것들을 말합니다. 안전한 음식 건강한 음식 정말로 아름다운 음식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요. 또 다른 중요한 메세지는 이겁니다. 정원은 건강한 아이들과 가족을 만듭니다. 저의 두 아들에게도 그런 일이 생겼죠. 건강해보이고, 실제로도 건강하고요. 그 애들이 정원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어디서 좋은 음식이 오는지 알죠. 스스로 길러낼 줄도 알고요. 경제적으로는 이걸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원은 금전적으로 절약할 수 있게 해주죠. 제 말을 믿어도 됩니다. 몇 년 동안 야채를 먹으면서 저와 아내는 숫자 계산을 해봤더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식품을 직접 재배하면서 2천 달러 넘게 절약했다는 걸 알았죠. 이제 이런 질문을 하실지 모릅니다. 정원이 이렇게 좋은 거라면 우리는 어떻게 더 많이 재배하지요? 이건 제가 몸담고 있는 조직인 Kitchen Gardens International에서 스스로 묻고 답하는 질문입니다. 우리 대답은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힘을 지렛대로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정원과 정원사말이에요. 더 길러내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이용해야지요. 아까도 말했지만 당신이 누구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웃음) 이 캠페인이 성공적이라면 그건 단순히 백악관에서 살고 있는 비전을 가진 영부인 때문만이 아닙니다. 물론 큰 역할을 했지만요. 또 정원 가꾸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는 유명한 셰프나 저자들 때문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재배하려는 사람이 많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걸 실제로 가능하게 했던 운동이 있었죠. 우리 조직은 그 운동의 일부 에너지를 잘 우회시켜서 백악관 쪽으로 향하도록 만들었죠. 그리고 우리는 운이 정말 좋아서 우리의 메세지를 미디어를 통해 내보낼 수 있었어요. 우리는 페이스북에 청원서를 만들어 11만 명이 서명했고요. 중독성이 강한 사진과 비디오를 만들었고 상징적으로 백악관 잔디를 판매한다고 이베이에 올리는 미친짓도 했었죠. 하지만 우리는 더 해야 했어요. 그리고 우리 조직에서 하려는 일은 사람들을 온라인 상에서 연결시킬 뿐 아니라 실제로도 연결시키는 겁니다. 이 사진은 우리가 발명한 작은 휴가에 대한 건데요 "세계 텃밭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매년 8월 말인데요. 정원에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에게 배우는 거죠. 정원을 공동체로 경험하기 위해서요. 또 우리는 차세대 정원사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미국과 외국에서 후세대를 양성하고 있지요. 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 슬라이드가 우리가 하려는 걸 보여주는데요. 우리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이 슬라이드를 특별히 선정했는데 왼쪽에는 자전거 정원이 있고 오른 쪽에는 네덜란드 지도가 있지요. 올해 초에 저는 네덜란드에 있었는데 길에 어찌나 자전거가 많은지 정말 놀랐습니다. 전체 여행의 26%가 자전거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전 이렇게 생각했죠. 어떻게 하면 식품과 정원에 대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식료품의 26%가 우리 뒷 정원에서 생산될 수 있을까? 상당히 많은 양으로 들릴지 모릅니다. 우리는 2% 정도밖에 못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잘 생각해본다면 지난 세기 정원 운동의 정점에서 40%의 식료품이 정원에서 생산됐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수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그 시작이 좋다고 생각해요. 백악관 정원이 분명히 고무적이죠. 이 그림은 올 봄 초에 씨를 뿌렸을 때 정원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매우 다양하고, 건강한 작물이 정말 많죠. 그렇지만 이건 연방정부 농업 정책을 대표하는 건 아닙니다. (웃음) 만약 우리가 여기 이 특별한 정원 모델에 연방정부 농업 정책을 적용해 본다면 이런 식이 될 겁니다. 수십억 달러의 돈이 그저 몇 종류 안 되는 식료품 생산에 쓰일 것이고 꼭대기에 아주 작은 부분에만 과일과 야채가 허용되겠죠. 이건 창피한 일이에요. 우리는 뭔가를 해야합니다. 우리는 세법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우리는 벌써 세법을 이용해서 녹색 수송과 녹색 주거지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녹색 식품이 안 될 이유가 있나요? 우리는 또 다른 장려책을 이야기하는 중입니다. 정원 장려책은 왜 안 되겠어요? 왜 안 되나요? (박수) 우리가 할 필요가 있는 다른 일에 관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지역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정원 가꾸기가 합법임을 확실히 해야 해요. 이건 불법 정원입니다. 과거에는 그랬죠. 올해 초 미시간에서 찍은 겁니다. 4명의 아이를 둔 여성이 씨를 뿌렸는데요 그녀는 93일 징역 선고를 받을 뻔했습니다. 그녀의 앞 마당에 식물을 심었다는 이유로요. 우리는 여전히 20세기의 법 아래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법률을 현재 당면한 현실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우리는 정원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정원에 관심을 가지도록 방법을 고안해야 하고요. 우리는 또 정원기업주의를 자유롭게 만들어야 하고 메인 주 출신으로서 우리가 이 분야에서 선두라고 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 초 많은 메인 주의 마을에서 지역식품자주권법률을 통과시켰어요. 동네 주민들이 그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식료품을 재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수도 있죠. 그들이 팔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요. 그건 장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면, 재정적 장려책이 있다면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데 관심이 있는 정원사들이 많습니다. 또한 현재 이 움직임의 구성 요소를 조사하는 일도 필요합니다. (웃음) 만약 이 운동이 1960년대 해변 영화였다면 "소년들이 없는 곳"이 되었겠죠. (웃음) 이제 전 여러분에게 임무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나라와 세계를 먹여 살리는 이 부담감이 여성에게만 있다는 건 옳지 않고 공정하지 않습니다. 아시겠죠? (박수) 그리고 여성분들은 남성들을 정원으로 데려오기 위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방법을 생각하세요. (웃음) 수영복을 입는다든지요. (웃음) 하지만 그보다 정원을 위해 기반시설을 재조사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반시설을 창조할 필요도 있죠. 이것이 우리 조직에서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이에요. 장소를 기반으로 한 지역 소통 기반시설이죠. 같은 지역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고 서로 도울 수 있도록요. 지금은 이게 부족한 것 같아요. (웃음)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은 분명히 있어요. 추가로 우리는 다른 종류의 기반시설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전부 모일 수 있다면 좋겠죠. 만약 우리가 TED 경험에서 뭔가를 배웠다면 사람들이 함께 모였을 때 그곳에 힘이 있다는 거죠. 지역에서도 사람들을 함께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운동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지요. 농장운동에서요. 한 건물에 농부들이 모여서 서로 만나고 더 나은 농부가 되기 위해 서로 배웠던 지방의 운동이죠. 우리는 지금 교외 농가의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필요한 것은 음식의 재미를 잃지 않는 거에요. 음식은 맛있으면 좋지만 공동체에서 공유될 때 최고죠. 저는 정원이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되살려 낼거라고 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비디오를 보여드릴게요. 전에 보여드렸던 비디오를 다시 볼건데요. 다른 결말을 제시할 겁니다. 전 이 결말에 우리가 닿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우리가 협력해야 합니다. 여기 미식의 새로운 역사가 있습니다. (음악:"Also sprach Zarathustra") (박수) (박수) 감사해요. 마름병이 밤나무를 멸종시킬까요? 농부들은 대부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름병은 뿌리에서 계속 타들어 가며 새로운 새싹들이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또 다른 기생충이 마름병을 끝낼 때까지 계속하여 지속합니다." [로버츠 프로스트, 1936년] 20세기 초반 약 40억 그루에 달했던 미국 동부 밤나무 개체 수는 곰팡이 감염으로 인하여 완전히 멸종되었습니다. 곰팡이는 식물들이나 경제에 중요한 농작물에게 가장 치명적인 병원균입니다. 오늘날 곰팡이 감염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매년 손실되는 농작물이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이것은 5억 명의 인구가 먹기에 충분한 칼로리양과 같습니다. 또한 이것은 심각한 파급효과도 불러일으키는데 개발도상국에서 기근이 발생하거나 농부나 유통업자들의 큰 폭의 소득 감소 높은 소비자가격 곰팡이가 생성하는 진균 독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이러한 끔찍한 병폐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유전자 제어, 천연 저항 자원의 이용 윤작, 종자 처리 등의 방법은 여전히 제한적이거나 일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처법은 끊임없이 새롭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둘러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항진균제 연구 등을 통하여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곰팡이의 한 가지 특징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확장에 의해서만 정교한 네트워크를 생성하는데 이를 균사체라고 합니다. 1884년, 식물병리학의 아버지 안톤 드 바리는 곰팡이가 그들이 기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식물 즉, 숙주 식물이 보내는 신호에 의해 유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신호는 마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곰팡이가 식물의 위치를 찾아내 해당 위치로 성장하고, 도달하여 마침내 식물 내로 침범해 서식하게 만듭니다. 그는 이러한 신호 인지에 대한 사실을 깨달았고 이는 곰팡이와 숙주 식물 사이의 상호 작용을 차단할 수 있는 정교한 전략을 풀어낼 수 있는 위대한 발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 부족했습니다. 정제 기술과 돌연변이 유전적 처리법의 사용 또한 기술의 발달로 균사체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오늘날, 그의 연구로부터 130년이 지난 지금 저와 제 이전 연구팀은 '시들음병균'이라 불리는 병원성 곰팡이와 그의 숙주인 토마토 식물과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여 마침내 이러한 숙주 식물의 신호들을 밝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신호를 받아내는 곰팡이 세포 수용체와 그리고 곰팡이 내부의 기초 반응의 일부 그리고 식물로 향하는 신호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러한 분자 과정의 이해는 잠재적인 분자 연구의 발판이 되고 이는 새로운 항진균제 제작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법은 곰팡이와 식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여 식물이 보내는 신호를 차단하거나 혹은 곰팡이의 신호를 받는 수용체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감염은 많은 농작물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 농작물 생산 증가가 현저히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인구 증가, 경제 성장 기후 변화 및 천연연료의 사용 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곰팡이와 토마토와 같은 숙주 식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우리의 분자 메커니즘 이해는 잠재적으로 진균류 병폐와 싸우기 위한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람들의 삶의 영향, 식량 안전, 경제 성장 등의 문제 해결에 크게 한 걸음 다가갔음을 의미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께 의식의 경이로움과 불가사의에 대해 말씀 드려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경이로움이란 우리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의식을 되찾을 수 있다는 그 놀라운 경험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릴 때는 자아와 존재에 대한 의식도 온전히 되찾습니다. 하지만 이 경이로운 경험에 대해 생각해본 일은 거의 없지요. 사실 그래야 마땅한데도 말이지요. 우리에게 의식이 없다면 인간에 대한 어떤 지식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대한 지식도 가질 수 없을뿐 아니라 고통도, 기쁨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나 창조의 능력마저도 없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스콧 피츠제럴드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지요. "의식을 발명한 이에게 따질 것이 많다." 하지만 의식이 없다면 우리가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거나 초월성을 경험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그는 간과했습니다. 경이로움에 대해서는 그쯤 하고 불가사의로 넘어가지요. 이 불가사의를 풀어내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초기 철학으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신경과학의 역사를 돌이켜보아도 이 불가사의는 오랜 시간 동안 풀리지 않고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이들은 이 부분을 건드리지 말고 그냥 풀리지 않은 상태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전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이 우리의 뇌 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안다고 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하고 해답의 윤곽을 보기 시작할 정도의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찬양할 일은 우리에게 인간의 뇌로 들어가서, 예를 들자면, 여러분들께서 지금 보고 계시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영상 기술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건 한나 다마시오 연구실의 영상 자료입니다. 살아있는 뇌 안에서 뇌가 재건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 피험자는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죽어서 부검을 받고 있는 사람의 영상이 아니에요. 게다가 이제 보여드릴 것은 정말 신기해하실만한 영상인데요, 이번 건 살아있는 뇌의 표면 아래로 들어가 그 내부를 들여다보고 계신 거에요. 진짜 뇌의 연결부를 보여주고 있어요. 화면상 색깔로 표시된 모든 선이 신경세포 축색돌기에 상응합니다. 축색돌기는 세포체와 시냅스를 연결하는 신경섬유인데요, 안타깝게도 실제 저런 색을 띄고 있는 건 아닙니다. 좌우간 실제로 거기에 있는 것이고 색깔은 방향을 나타내기 위해 넣었습니다. 뒤에서 앞으로 가든지 그 반대 방향이든지 말이지요. 어쨌든 의식이 무엇일까요? 의식이 있는 상태란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꿈도 꾸지 않는 깊은 잠이나 마취 상태에 빠졌을 때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잠이나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되찾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리가 마취에 빠질 때나 꿈도 꾸지 않는 잠에 빠질 때 잃어버리는 것이 정확히 뭘까요? 우선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이란 심상(心象)의 흐름을 가리키는데요, 여기서 심상은 여러분이 무대나 저를 보며 얻는 시각적 이미지, 제 말을 들으며 얻는 청각적 이미지와 같은 감각적 패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심상의 흐름이 정신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방에서 경험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시각, 청각, 촉각적인 이미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그런 존재는 아닙니다. 우리에겐 자아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자연스레 등장하는 '나'라는 존재 말이지요. 우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현재 상황을 경험하는 주체가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바로 나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의식 안에 자아가 있어야만 의식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식은 '자아가 있는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아가 정신에 주관적 관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자아가 정신에 깃들어 있을 때만 우리의 의식이 완전히 깨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첫째, 정신이 뇌 속에서 조립되는 방법과 둘째로는 자아가 형성되는 방법입니다. 우선 첫 번째 부분을 살펴볼텐데 둘 다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게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신경과학이 지금까지 점진적으로 접근해 온 문제이기도 한데요, 정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경 지도를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이제는 거의 정설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는 것 같은 격자망을 상상해보세요. 그 이차원적인 시트 안에 신경세포를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그 내부에 있는 요소에 빛을 비추거나 끌 수 있는 디지털 판을 하나 그려보세요. 여러분이 빛의 패턴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시트 상의 신경세포로 치환될 수 있는 그 디지털 요소의 지도를 여러분은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는 시각 지도로 예를 들었지만 다른 어떤 종류의 지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주파수와 관련된 청각 지도나 우리가 만지는 물체와 우리의 피부 사이에 존재하는 촉각 지도에도 말이지요. 논의의 핵심으로 돌아와 격자망 상에 나타나는 신경세포 활동의 지형적 배치 상태와 우리의 정신적 경험이 얼마나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제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제가 왼쪽 눈을 가린다면, 여러분이 따라하실 필요는 없어요. 제가 제 왼쪽 눈을 가리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수직으로 잘 정돈된 격자망을 바라본다면 왼쪽 눈을 가렸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를 보지 못하고 격자망 왼쪽 가운데 부분이 뒤틀린 상태로 보인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매우 이상하지요. 그래서 얼마동안 분석을 해봤습니다. 제 동료이자 안과전문의인 카르멘 풀리아피토의 도움을 받아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망막 레이저 스캐너를 개발한 사람인데요, 화면 한쪽에 보이는 것처럼 제 망막을 수평으로 스캔하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습니다. 오른쪽 망막은 완벽히 대칭을 이룹니다. 시신경이 시작되는 망막 중심와(窩)에 이르면 아래로 굴곡이 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간 화살로 표시한 부분에서 보시다시피 왼쪽 망각에는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래에 있는 물혹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시각적 왜곡이 일어났던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신경세포 격자망의 수평면에 역학적 변화가 있다면 여러분의 정신적 경험에도 굴곡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정신적 경험과 안구에 있는 뇌의 일부이자 시각 피질의 일부인 망막 신경 세포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제 망막에서 시각 피질로 갑니다. 물론 뇌는 망막에서 온 신호를 분석해서 수많은 정보를 더합니다. 화면에 있는 뇌 그림 상에는 제가 이미지 생성 영역이라 부른 부위가 여러 곳에 섬처럼 나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녹색 부분을 예로 들자면 여기는 촉각 정보를 다루는 곳입니다. 파란 부분은 청각 정보를 다루지요. 여기에서는 또 다른 일이 일어납니다. 신경지도 제조를 담당하는 이미지 생성 영역은 화면 상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연합 피질에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연합 피질은 이미지 생성 영역의 섬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할 수 있는 곳이지요. 여기서 놀라운 점은 연합 피질에서 기억을 되살렸던 바로 그 똑같은 부위에서 다시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겁니다. 뇌가 얼마나 편리하고 게으른 방법으로 작동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정보 인지와 이미지 생성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가 정보를 상기할 때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식에 대한 불가사의는 조금씩 풀려왔는데요, 우리가 이미지가 생성되는 과정에 대해 일반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아는 어떤가요? 자아는 정말 규정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문제를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매일 자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이런 기준점, 이런 안정감을 얻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라고 묻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인체 내부에 대한 뇌 지도를 만들고 이 지도를 다른 지도에 대한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결론을 내렸는지 조금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이런 결론을 내린 이유는 사고 처리 과정에서 우리가 '자아'라고 알고 있는 '나', '자신'이라는 존재를 조회해보려면 무언가 안정적이고 그날 그날 변하지 않는 어떤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마침 우리에게는 몸이 하나뿐입니다. 둘도 셋도 아닌 하나이지요. 그래서 여기서 시작합니다. 이제 몸이라는 하나의 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몸은 많은 부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부위는 성장 속도도 서로 다르고 사람에 따라서 크기도 서로 다르지요. 그러나 내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내적 환경'이 담당해야 하는 일은 인체 내 화학 반응을 관리하다든가 하는 예처럼 사실상 단 한 가지 이유를 위해 매일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생존 범위'라는 중심선에서 지나치게 벗어난다면 질병에 걸리거나 죽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내부에는 계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무한한 동일함에 가깝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생리학적으로는 이런 동일성이 없다면 사람은 병들거나 죽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이것도 계속성을 위한 또 다른 요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몸과 몸을 통제하는 뇌는 굉장히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결합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러분의 이미지를 만들 때 관객 분의 이미지와 제 뇌 사이에는 생리학적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뇌 내에서 신체 조절하는 부위와 제 몸 사이에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밀접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뇌피질과 척수 사이에 뇌간(腦幹)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확대하는 부위인데요, 그 내부를 보면 생명을 통제하는 모든 장치가 덮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조는 매우 분명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뇌간의 위쪽에 빨갛게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요, 뇌졸증 때문에 이 부분이 손상을 입는다면 혼수상태나 식물인간 상태가 됩니다. 물론 이 말은 정신과 의식이 사리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아의 바탕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고 대뇌피질에서 이미지가 생성되더라도 더 이상 인식할 수 없으므로 그 존재 여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즉 뇌간의 빨간 부분이 손상되면 의식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녹색 부분이 손상되었을 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만큼 역할분담이 정확합니다. 뇌간의 녹색 부분을 다친다면, 이런 일은 빈번히 일어나는데요, 이럴 때는 몸이 마비되는 반면 의식만 유지되지요.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사항을 느끼고 알고 완전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끔찍한 상태입니다. 경험하고 싶지 않으실 거에요. 본인의 몸 안에 갇힌 채 의식만 남아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그린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드물게 훌륭한 작품인데요, 이런 증상을 겪은 환자를 보여주는 줄리안 슈나벨 감독의 근년 작입니다. 이제 그림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 겁을 줄 것이라는 사실 외에 다른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뇌간의 빨간 부분에는 인체 내부의 서로 다른 측면을 보여주는 뇌 지도를 실제로 만드는 모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는 화면에 있는 사각형에 상응합니다. 정교한 지형적 구조로 구성된 이 모듈은 반복되는 패턴으로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뇌간과 인체 사이의 긴밀한 결합에 기인합니다. 틀릴 수 있긴 하지만 제 의견은 이래요. 물론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여러분이 만드는 인체 지도는 원시적 감정의 형태로 나타나며 자아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 그림은 무엇일까요?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뇌간(brain stem)", "몸(body)"을 보세요. 상호 연결된 모습은 이렇습니다. 뇌간은 긴밀한 연결고리를 통해 몸에 자아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대뇌피질은 우리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인상적인 광경을 다채로운 이미지로 전달합니다. 그래야 마땅한 것이 그것이 우리 마음 속 진짜 영상이니까요. 하지만 화살표를 보세요. 그냥 멋으로 있는 게 아니거든요. 여기에 매우 밀접한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뇌피질과 뇌간 사이에 상호작용이 없다면 의식도 없습니다. 뇌간과 몸 사이에 상호작용이 없다면 의식도 있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은 인간에게 있는 뇌간을 다른 종들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척추동물들은 인간의 뇌간과 매우 흡사한 뇌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다른 종들도 인간처럼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의식만큼 풍요롭지 못하기는 합니다. 인간과 같은 대뇌피질은 없기 때문이지요. 그게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뇌피질이 의식을 만든다는 의견에 강하게 반대합니다.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사람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는 자아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이는 우리의 마음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자아는 세 가지 수준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원형적 자아, 중심적 자아, 자서전적 자아. 앞의 두 가지는 다른 많은 종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 두 가지는 뇌간이나 각 종이 가지고 있는 피질에서 오는데요, 자서전적 자아는 일부 종에서만 발견됩니다. 고래목이나 영장류는 일정한 수준의 자서전적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들도 일정 수준의 자서전적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사실은 자서전적 자아는 과거의 기억이나 우리가 세운 계획에 대한 기억에서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살아 온 과거와 예상되는 미래에서 온다고 할 수 있지요. 자서전적 자아는 확장 기억, 추리력, 상상력, 창조력, 언어 능력을 가능케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문화의 수단인 종교, 사법권, 무역, 예술, 과학, 기술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문화 덕분에 우리의 생명 활동과 관련 없는 어떤 것을, 이게 바로 새로운 부분인데요,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문화에서, 집단으로서의 인류에게서 발생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제가 사회 문화적인 규제라고 즐겨 부르는 어떤 것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하나요? 뇌간과 대뇌피질이 있든지 그게 어떻게 만들어지든지 왜 신경써야 하는 걸까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호기심. 영장류는 호기심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반중력이 지구와 은하계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이 있다면 인간의 마음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갖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두 번째,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사회 문화적인 규제 속에서 우리가 사회와 문화를 어떻게 보아야할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료적인 목적입니다. 우울증이나 알츠하이머 병, 약물 중독 등 인류 최악의 질병 중 일부를 떠올려봅시다. 정신을 파괴하거나 무의식에 빠뜨릴 수 있는 뇌졸증 같은 질병을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이런 질병을 효과적으로, 우연이 아닌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입니다. 호기심뿐 아니라 바로 이런 이유들이 우리가 하는 일과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정당화해줍니다. 귀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그러니까 뇌가 어떻게 외부 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여서 이것을 전기적 활동들의 패턴으로 변환을 하고 그 패턴을 이용해서 어떻게 여러분으로 하여금 보고 듣고 사물에 손을 뻗도록 하는지에 관해 연구하는 겁니다. 저는 기초과학자로 임상의는 아닙니다. 그런데 일년 반 전에 그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패턴들을 학습하는 것을 이용해서 보철기기를 개발하는 활동 쪽으로요. 그리고 오늘 여러분에게 그 예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것인데요 그건 맹인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보철기기의 개발입니다 문제점으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미국에만 천만명의 맹인이 있으며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도 훨씬 많은 이들이 실명에 직면하고 있는데 망막손상이나 시력 감퇴 같은 질병들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몇가지 약물 치료가 있긴 합니다만 일부의 사람들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시야를 되찾는 최선의 희망이 보철기기를 통한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의 이 보조기기들이 잘 동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들이 제공할 수 있는 시야는 대단히 제약적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이것들을 가지고 환자들은 대단히 간단한 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밝은 빛이라던가 경계가 뚜렷한 것들에 대해서만요 그 이상의 것도 안되고, 일반적으로 가능한 시야와는 전혀 가깝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현재 진행중인 기기에 관한 것으로 제 생각에는 이것이 분명 차이를 만들 수 있고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것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제가 좀 더 보조설명을 드리도록 하죠 어떻게 보통의 망막이 동작하는지 우리가 풀려고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보실 겁니다 여기에 망막이 있습니다 이미지가 있고, 망막이 있고, 뇌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볼 때, 여기에 있는 아이의 얼굴 이미지처럼요, 이게 여러분의 눈으로 갑니다 그리고 망막 앞단 세포인 광수용체에 착상이 됩니다 이때 중간 부분에 있는 망막 신경망이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일련의 동작들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미지로부터 정보들을 추출하여 하나의 코드로 변환합니다 코드는 이런 전기적인 파형의 패턴의 형태로 이루어진채로 뇌의 위쪽 부분으로 보내집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미지들은 궁극적으로 코드로 변환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코드라고 말했는데 문자 그대로 코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기적 패턴처럼 여기에 아이의 얼굴을 의미합니다 뇌가 이러한 신호 패턴을 받았을 때 뇌는 거기에 있는 것이 아기의 얼굴이라는 것을 아는 겁니다. 만약 다른 패턴을 얻는다면 그것은 개가 될 수도 있고 집을 의미하는 또다른 패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물론 실제 생활에서는 모든 것이 다이나믹합니다 항상 바뀐다는 말이죠 파형의 패턴들은 계속해서 바뀝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세상들이 항상 바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것은 복잡한 종류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눈동자로부터 나오는 이러한 파형 패턴들을 매 백만분의 1초마다 얻어서 두뇌에게 여러분이 보는 것을 알려줍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시력 감퇴와 같은 망막퇴행성 질환을 앓는다고 한다면?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앞단의 세포들이 죽는다는 것이고 광수용체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세포들이, 그것에 연결되어 있는 신경들이 역시 죽는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남기게 되는 유일한 것이 여기에 있는 세포들, 즉 출력 세포들로 뇌로 신호들을 보내는 세포들입니다 하지만 퇴보하는 모든 것들 때문에 신호들을 더 이상 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어떠한 입력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두뇌는 더 이상 어떠한 시각적인 정보도 얻지 못하게 되죠 즉 실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앞단의 신경회로에 해당하는 동작들을 흉내낼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래서 망막의 출력 세포들에게 신호들을 보낼 수 있게요 그래서 두뇌로 신호를 전송하는 일상의 일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돌려보내는거죠 이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게 우리 보철기구가 하는 것입니다 두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는 부호기(encoder)와 변환기(transducer)라고 부릅니다 부호기는 그냥 제가 설명했던 것을 합니다 앞단의 신경회로의 행동들을 모방하는데 영상들을 취해서 망막용 코드로 변환합니다 변환기는 그런 다음 아웃푹 셀에게 코드를 두뇌쪽으로 전송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그 결과는 망막 보철기로 하여금 정삭정인 망막 출력을 재생하도록 하는 거죠 완전히 실명한 망막도 단 하나의 앞단 신경망이 없고 광수용체가 없어도 정상 신호를 전송할 수가 있습니다 두뇌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들이죠 지금까지 어떤 장치도 이것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자, 제가 부호기에 관해서 이것이 무엇인지를 한 두개의 문장만으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왜냐하면 이것이 핵심 부분이기 때문이고 가장 흥미롭고 쿨한 것이니까요. '쿨(cool)'하다는 표현이 적당한 단어인지는 확신이 없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할려는지는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진짜 이것을 칩에다가 구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정식을 가지는 망막 회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바로 수학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문자 그대로 망막의 구성요소들을 교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다른 형태의 각 세포들을 위한 작은 장치를 만드는 것 같은것이 아니라 망막이 가진 방정식들이 하는 일을 담아내는 일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방정식들이 방정식들을 코드책들을 전송하는 것입니다 영상들이 입력으로 들어오면 이것이 방정식을 거쳐서 전기적인 펄스의 스트림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정상의 망막이 생산해내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럼 제가 한 이야기가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기 위해 실제로 정상적인 출력을 생산해내는 것을 보여드리고 이것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세 종류의 발화 패턴들이 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것은 일반 동물에서 나온 것이고 중간의 것은 맹인 동물에서 나온 것인데 부호기-변환기 처치를 받은 것입니다 아래에 있는 것은 표준의 보조기를 달고 있는 동물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래에 있는 것이 현존하는 최첨단의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빛 감지기로 구성이 된 것인데 부호기가 없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의 것들을 담은 영화를 보여주는데 사람들, 아기들, 공원의 벤치들 같은것들이죠 알다시피 매일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세 그룹의 동물들의 망막 반응을 녹화를 합니다 여러분이 알아볼 수 있도록, 각 상자는 세포들에서의 발화 패턴들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이전의 슬라이드에서 처럼 각 행은 서로 다른 세포입니다 파형들을 조금 더 작고 얇게 만들어서 여러분이 길게 늘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부호기-변환기를 장착한 맹인 동물들이의 발화 패턴은 보통의 발화 패턴들과 가깝께 일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법 좋습니다 일반적인 보철기를 달고 있는 동물들의 경우엔 전혀 그렇지 않지만요 표준화된 방법으로는 세포들은 신호를 전송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패턴과는 다른데, 왜냐하면 적절한 코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요? 이것이 환자의 시력에 대한 잠재적인 가능성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결론적 실험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다른 많은 데이터들도 가지고 있어서 관심만 있으시다면 더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실험은 재건 실험으로 불리는데요 우리는 녹화한 자료에서 한 부분을 선택하여, 그 순간에 망막이 본 것은 무엇인지? 그 반응으로부터 망막이 보았던 것을 정상적인 망막의 발화 패턴을 재현할 수 있는가? 그래서, 그 표준화된 방법으로부터 그리고 부호기와 변환기로부터의 반응들을 실험 했습니다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표준화된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보실 것은 대단히 제한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발화 패턴들이 딱 맞는 코드가 아니기 때문인데 실제로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무엇인가 있다는 점만 인지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분명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표준 방법으로 다시 설명하면 환자들은 고-채도의 경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빛을 볼 수 있지만, 그 너머로는 쉽게 가지 못합니다. 그럼 이미지는 어떨까요? 이것은 아기의 얼굴입니다 우리의 접근 방법으로 코드를 추가하면요? 훨씬 나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이 아기 얼굴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특정 아기의 얼굴이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정말이지 도전적인 작업입니다 왼쪽이 부호기만 있는 것이고 오른쪽은 실제 맹인의 망막입니다 부호기와 변환기인 거죠 진짜 핵심은 부호기가 하나 있는 것입니다 부호기를 다른 변환기와 함께 짜 맞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건 우리가 시도했던 첫번째 것입니다 표준화된 방법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이 처음 나왔을 때, 정말이지 흥분되는 것이었습니다. 맹인용 망막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라니 하지만 여기에는 제한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코드에 대한 문제인데요, 어떻게 하면 세포들이 더 잘 반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보통의 반응들을 생산해 낼 것인가이죠 이것이 우리가 했던 업적이었습니다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언급했던 것은 물론 다른 많은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지만 만약 관심이 있으시다면요. 하지만 여러분에게 이렇게 두뇌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도 말이지요. 두뇌로부터 기기로의 통신을 하는 것은 모터가 달린 보조기기와는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외부 세계로부터 두뇌로의, 그리고 두뇌가 이해할 수 있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아이디어들을 일반화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망막을 위한 코드를 발견하기 위해 사용했던 같은 전략을 다른 영역들을 위한 코드를 발견하는데에서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청각 시스템과 운동 시스템에서도 말입니다. 난청을 치료하는 데에도 운동 장애를 위해서도 말입니다 망막 손상을 넘기 위해 망막의 출력 세포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었던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달팽이관에 손상을 입어 청각 신경에 도달하기 위한 극복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손상된 영역을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대뇌 피질에서, 운동 피질에서의 것을 그래서 뇌졸증에 의해서 야기된 틈을 연결해야 합니다 이제 간단히 제 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코드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코드를 이해할 수 있다면 두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가 전에는 분명히 볼 수 없었던 것들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현재 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동굴 벽화"시대나 마찬가집니다. 구닥다리죠. 실제로 우리가 인터페이스에 기대할만한 깊은 몰입도 없고 감성을 건드리는 경험도 없죠. 그래서 다 바꿔봤습니다. 자, 보시죠. 이게 바로 현재 컴퓨터 인터페이스입니다. 완전 딱딱하죠. 물론 분칠좀 하고 해서 아주 조금 더 예쁘게 만들 순 있어요. 맥처럼요. 하지만 그래도 그래봤자 그밥에 그나물이라는거.. 30년동안 변한게 아무 것도 없어요. (웃음) (박수) 컴퓨터에 쓸데 없는 게 너무 많아 감당하기도 벅찹니다. 하던 짓만 계속하죠. 가리키고 클릭하고, 가리키고 클릭하고. 어떻게 정보를 공간에 잘 배치할수 있을까.. 제게 영감을 준 것이 바로 제 책상입니다. 책상은 훨씬 미묘하고, 또 훨씬 직관적입니다. 있는 건 보이고 없는 건 안보이죠. 그래서 저는 실제 책상의 경험을 컴퓨터에 옮겨놓고 싶었어요. 그래서 만든 게 바로 Bump Top입니다. 이건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실제 물리 세계랑 똑같아요. 물건을 부딛치는(bump) 겁니다. 가리키고 클릭하는 대신, 밀고 당기고 만진다는 거죠. 실제 책상이랑 똑같아요. 부딪치면 부딪치죠. 이렇게..잠깐 이것좀 쥐고..이렇게 얘네들을 쌓을 수도 있어요. 기존의 폴더로만 사용하는 것을 대신하는 거죠. 또한 쌓아놓은 상태에서 격자로 배열 할수 있고, 아니면, 책처럼 넘겨 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카드처럼 배열 할 수도 있습니다. 눕혀서 펼쳐 놓았을 때는, 새로운 위치로 가져가거나 지울 수도 있습니다. 파일 속성별로 빨리 구분할 수도 있고, 보시다시피 즉시 처리 됩니다. 그렇죠? 모든 과정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으로 연출 돼요. 이전의 인터페이스가 얼마나 딱딱했는지 생각해보세요. 한 무더기 파일 위에 파일을 하나 더 추가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더미 위에 그냥 던지기만 하면 됩니다. 쉽죠? 또, 각각의 아이콘들을 이용해서, 예전에 못했던 걸 할 수 있습니다. 표상으로서 아이콘의 개념을 확장하는 거죠. 어떻게? 한가지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은 크기를 키우는 겁니다. 만약 강조하고 싶거나, 보다 중요한 아이콘을 필요로 할때 말이죠. 하지만 진짜 놀라운건, 여기 물리법칙이 적용 된다는 거에요. 커진 아이콘은 무게도 무거워요. 그래서 작은 아이콘으로는 움직일 수가 없죠. 하지만, 작은 녀석들을 밀면...보셨죠? (웃음) 참 귀엽죠, 하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섬세한 방법이죠.그렇죠? 이건 무거워요,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멋지죠. 어디에나 컴퓨터가 있지만, 종이는 사라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종이 특유의 매체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종이의 특성을 컴퓨터 에서 구현해보고 싶었어요. 예를들면 아이콘을 구기고 접는게 가능한거죠. 마치 종이처럼요. 딱 종이죠. 귀퉁이 접어놓고 나중에 확인하는 겁니다. 구기고 싶으면, 구겨버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구석으로 던져버리는거죠. 딱 종이랑 똑같아요. 여러분 사무실에서 기억할 것이 있으면 벽에 종이를 핀으로 꽂아두죠? 똑같은 걸 여기서도 할 수 있어요. 사무실에서 포스트잇 메모 붙여놓곤 하잖아요. 필요할 땐 떼면 되는 거죠. 물론,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접근법에 비판도 있습니다. "책상도 어지러워 죽겠는데, 컴퓨터까지 어지럽게 쓰긴 싫다"든가 하는.. 말이죠. 그래서 Bump Top을 정렬된 방식으로 사용 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훨씬 더 기존의 방식처럼 말이죠. 줄 맞춤을 해두는 것 처럼요. 더 식상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부딪치고, 충돌 시킬 수 있어요. 여전히 여러분의 책상 위에서 처럼 재밌게 할 수 있죠. 책상을 부숴 볼까요. 자, 책상이 부숴졌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아이콘을 넘어서는 환상적인 영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탑이나 아이콘을 넘어서서, 사진에도 적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로 사진을 보는 경험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상자에서 사진을 꺼내다 식탁에 펼쳐놓고 가족들과 같이 보는 식이죠. 이리 저리 던질 수도 습니다. 훨씬 구체적이고 직관적이죠. 더블클릭 하면 선택해서 볼수도 있습니다. 앞서 봤던 조작법들은 사진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쌓을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고, 또 이런 식으로 사진 순서를 바꿔서 뒤로 보내고, 이렇게 얘를 지울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컴퓨터와 의사소통하는 훨씬 풍성한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이상 BumpTop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의 오디세우스와 사이렌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영웅 오디세우스가 있었습니다. 그는 배의 갑판에 서서 1등 항해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말하기를, "내일, 우리는 저 바위들을 지나 항해할 것이고, 저 바위들에는 사이렌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앉아있지. 이 여인들은 황홀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도 매혹적이여서 듣는 선원들 모두가 바위들에 부딪쳐 죽게된다 하지." 이제 당신은 이러한 조건이 주어진다면 그들이 사이렌을 피하기위해 대체 항로를 고를 것이라고 예상하겠지만, 오디세우스가 말하기를, "나는 그 노래를 듣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모든 선원들의 귀에 밀랍을 채울테니-- 나와 같이 있어주면서-- 너희는 노래를 들을 수 없고 하지만 나는 너희가 날 돛대에 묶도록 하므로서 나는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우리 모두 영향 받지 않고 항해할 수 있지." 실로 자신이 노래를 듣기 위해서 배에 있는 사람 한 명 한 명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선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더라면 아마 몇 번 정도 리허설을 했을 것 같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아마도, "좋아, 가상 연습을 해보자. "라고 했겠지요. "너는 나를 돛대에 묶고, 나는 빌고 부탁할 거야. 그리고 내가 뭐라고 말하든, 절대 나를 돛대에서 풀어주면 안돼. 좋아, 나를 돛대에 묶어줘." 그리고 1등 항해사는 밧줄을 가지고 오디세우스를 돛대에 매듭을 잘 지어 묶어 놓습니다. 그리고 오디세우스는 최선의 연기를 펼치며 말합니다, "나를 풀어줘. 나를 풀어줘. 나는 노래가 듣고싶어. 나를 풀어줘." 그리고 1등 항해사는 현명하게도 저항하며 오디세우스를 풀어주지 않습니다. 그러자 오디세우스는, "니가 이해를 좀 하는구나. 좋았어, 나를 풀어주고 우리 저녁을 먹자. "라고 합니다. 1등 항해사는 주저합니다. 그는 대략, "이거 아직도 리허설인가, 아니면 내가 그를 풀어주어야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등 항해사는, "글쎄, 내 생각에 리허설은 언젠가는 끝나야 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그는 오디세우스를 풀어주고, 오디세우스는 벌컥 화를 냅니다. 그는 대략, "이 바보. 이 멍청이. 니가 내일 그렇게 한다면, 나도 죽고, 너도 죽고, 한 명도 남김없이 죽게 될거야. 이제 무슨 일이 있던 간에 나를 풀지 마. "라고 말합니다. 그는 1등 항해사를 바닥에 내던져 버립니다. 밤새도록 계속되면서 말이지요. 리허설, 돛대에 묶는 것, 속여서 풀려져 나오는 것, 무자비하게 불쌍하게도 1등 항해사를 때리는 것. 조금은 우습기까지 하네요. 이렇게 당신 스스로를 돛대에 묶는 것은 심리학자들이 행동장치(commitment device)라고 하는 것의 아마 가장 오래된 예시일 것 입니다. 행동장치는 당신이 성급할 때에 후회할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 차가운 이성으로 자신을 묶어놓기로 하는 결정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생각해볼 때 두가지 면이 한 사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충동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때에는 이러한 '두개의 자신'이라는 비유를 들지요. 첫째, 현재의 자신이 있습니다. 이것은 노래를 듣고 있을 때의 오디세우스와 같습니다. 그는 그저 앞줄로 가고 싶을 뿐이지요. 그는 현시점만 생각하고 순간적인 만족감만을 원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자신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의 자신이지요. 부인 페넬로페와 함께 이타카(오디세우스 고향) 밖에서 화창한 주택에서 은퇴하고 싶어하는 노인으로서의 오디세우스 --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왜 행동장치가 필요한 것입니까? 글쎄, 유혹을 견디기는 어렵습니다. 19세기 영국 경제학자 Nassau William Senior가 말한 것처럼, "우리 손 안에 있는 즐거움을 자제하거나 직흥적인 결과 대신 장기적인 결과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력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분투이다." 스스로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다면 당신은 아마도 그 목표들이 실제적으로 불가능해서 성취하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목표를 고수하기에는 자기 훈련이 안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살을 빼는 것은 신체적으로 가능하지요. 운동을 더 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실제적으로는. 하지만 유혹을 참는 것은 어렵습니다. 유혹을 참기 어려운 유혹을 견디기 힘든 또 다른 이유는 이것이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 사이 불공평한 전투이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사실을 직시하자구요, 현재의 자신은 현재에 있습니다. 통제하는 위치에 있죠. 지금 당장 정권을 잡았다고요. 현실이란 영웅적이고 센 팔을 가지고 있어서 당신의 입 속으로 도넛을 넣어 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미래의 자신은 심지어 주위에 있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먼 미래에 가있습니다. 그것은 약합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변호사 한 명 같은 것을 놓아둔 것도 아니죠. 아무도 미래의 자신을 위해 불쑥 나와 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자신은 그 자신의 꿈들을 그렇게 완파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명의 자신 사이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 우리는 둘 사이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행동장치를 필요로 합니다. 사실 저는 행동장치의 열혈 팬입니다. 자기 자신을 돛대에 묶는 것이 가장 오래된 것이긴하지만, 신용 카드를 열쇠로 잠구어 버린다든지, 먹지 못하도록 정크 푸드(몸에 안 좋은 음식)를 집에 가져오지 않는다든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접속을 끊어 버린다든지 등도 있습니다. 제가 그 것들이 무엇인지도 알기 전부터 저는 저만의 행동장치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콜롬비아 대학에서 굶주리던 박사 학위의 학자였을 때, 저는 제 경력에서 '출판-아니면-죽음'단계에 있었는데, 논문을 위해 매일 다섯장씩 쓰지 않으면 5달러(5,610원)를 포기해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행동장치를 실행하려고 하면, 정말 빠져 나올 구석도 이리저리 많다는 걸 알아채실 겁니다. 왜냐하면 5달러를 없애버리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태우는 것은 불법이니 할 수 없고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글쎄 그럼 기부 단체에 주거나 부인에게 주던지 하면 되겠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오, 저는 제 자신에게 뒤섞인 교훈을 주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안 쓰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기부 단체에 주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그러니 저는 글을 쓰지 않는 것을 선물을 주는 것이라는 식으로 정당화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반대로 돌려 생각해보아, 글쎄 그럼 신(新)나치주의자들에게 주면 되겠네. 하지만 이 때는 또, '그건 글쓰기가 좋은 것보다 더 나쁜 일이잖아'하며 좀처럼 되지를 않는 겁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그냥 지하철에 봉투 채로 놓아 놓기로 결심했습니다. 가끔은 선한 사람이 찾게 될 것이고, 때로는 나쁜 사람이 찾게 될 것이지요. 평균적으로는, 제가 후회하게 될 완전히 의미없는 돈의 교환이겠지요. (웃음) 행동장치는 대략 그런 식입니다. 하지만 제가 행동장치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항상 가지고있던 계속되는 두 가지 걱정이 있는데, 그리고 당신도 스스로 사용해보면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이런 장치들 중 하나를 실행시키게 되면, 예를 들어 매일 글을 쓰지 않으면 돈을 내는 것과 같은 계약말이죠, 이런 것은 단지 당신 스스로는 통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계속적으로 상기시킬 뿐이예요. 당신은 당신 스스로에게, "너 없이는, 행동 장치야,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나를 통제할 수 없거든.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행동 장치가 있지않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당신은 대략, "오, 이런, 저 사람이 나에게 도넛을 권하고 있는데 나를 방어해 줄 만한 장치가 없어,"라고 하고 그냥 그것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에게서부터 힘을 없애 버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은 근육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면 할 수록 더 강해지는 것이지요. 행동장치의 또 다른 문제점은 언제나 회피할 만한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글쎄, 물론 오늘은 쓸 수 없지, 왜냐하면 나는 지금 TED 강연을 하고 있고, 미디어 인터뷰가 5개 있고, 그 다음 나는 칵테일 파티에 갈 것이고, 그 이후에 취할 테고. 그리고 내가 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은 사실상 한 몸에 1등 항해사와 오디세우스가 둘 다 있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밀어넣고, 묶어 놓고, 그 틈 사이로 빠져 나오고, 그 이후로 자기 스스로를 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에서부터 행동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람들과 그들의 미래 사이의 관계를 바꾸는 다른 방법들을 찾아왔습니다. 특히 저는 미래의 재정적인 면과의 관계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기가 적절한 쟁점입니다. 저는 저축이란 주제에 대해 말하려합니다. 저축은 '두개의 자신'에 관한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현재의 자신은 아예 저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단지 소모하고 싶어하지요. 반면에 '미래의 자신'은 '현재의 자신'이 저축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시기적절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저축 비율을 보면 1950년대 이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점에, 은퇴 위기 지수, 은퇴 이후 먹고 살 수 있을만큼 벌 수 없는 확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이비 붐 세대 사람들이 은퇴할 때, 3명 중 2명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은퇴 준비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서 예측을 내 놓은 그런 상황에 현재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와 저의 공동 집필자들에게 인상 깊었던 말씀을 하셨던 데릭 팔핏(Derek Parfit)이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어떤 믿음의 실패나 상상력 등의 이유로 미래의 자신들을 방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말은, 우리가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어떤 이유에서 믿지 않거나, 혹은, 언젠가 늙게된다는 것을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것같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우스꽝스럽게 들리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가 나이가 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으면서도 동시에 안 믿는 것들이 있지 않나요? 그래서 공동 집필자들과 저는 미래로 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람들의 상상력을 보조해주기 위해 우리 시대의 최고의 도구인 컴퓨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중의 몇가지를 여기에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것은 분포 생성기(Distribution Builder)입니다. 이것은 미래에 얻을 수 있는 100가지의♫ 동일하게 있을 법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서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줍니다. 각 결과는 이 표시들 중 하나로 나타나고, 각각의 표시는 열로 나열되어 있으며 각 열은 부의 정도와 은퇴를 나타냅니다. 당신이 상단에 있다는 것은 은퇴 후 높은 수입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밑바닥에 있다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투자를 할 때, 당신이 실제로 말해야하는 것은, "나는 이 100가지 중 어떤 것이라도 나에게 일어날 수가 있고, 나의 부를 결정하게 될 수가 있어. "입니다. 이제 당신은 당신의 결과를 바꿔보려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운명을 조종할 수 있지만, 마치 이 사람처럼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의 저축 양을 늘려야하죠. 만족할만한 투자를 찾으면,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되고, 느리게, 하나 하나씩 표시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지요. 이 프로그램은 무언가에 투자를 하고, 그 것이 전개돼 나가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기위해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마지막에는, 표시 하나만이 남아있게 되고, 이것이 은퇴 중의 당신의 부를 결정합니다. 네, 이 사람은 일할 때의 수입의 150%로 은퇴하였습니다. 그들은 일할 때 벌은 돈보다 은퇴를 했을 때에 돈을 더 버는 것입니다. 당신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다면, 은퇴하고서 50%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는 것 만으로도 약간이나마 기쁨과 들뜬 행복감에 젖으실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결국 가장 밑바닥에 끝나버렸다면, 약간의 공포와 매스꺼움이 일어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은퇴 후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이 도구를 사용하고 또 사용하고 결과에 결과를 거듭해 시뮬레이션해보며 사람들은 오늘날 한 투자나 저축이 미래의 복지를 결정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감정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지만, 각각 다른 사람들은 각자 다른 것들에게서 이유를 찾습니다. 이것은 그래픽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단순 숫자들이 아니라 돈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에서 이유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여기 제가 분포 생성기(Distribuition Builder)를 만들었는데, 수치상으로 나오는 결과를 보여주는 대신에, 만약 3000달러, 2500달러, 2000달러 등등에 은퇴한다고 가정했을 때, 당신이 살 수 있는 아파트들을 보여주면서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아파트의 단계를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점점 더 좋지 않은 아파트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중 몇 개는 마치 제가 대학원생이었을 때에 살았던 집들 같네요. 그리고 당신이 아주 밑바닥으로 내려갈수록, 은퇴를 준비해 아무것도 저금해 놓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떠한 집도 구할 수 없다는 불편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저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저 가격으로 광고되고 있는 실제 아파트들의 실제 사진들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보여드릴 것은, 마지막 '행동적 타임 머신'입니다. 할 헐시필드(Hal Hershfield)와 함께 제작하였는데, 그 전 프로젝트에서의 공동 집필자, 빌 샤페(Bill Sharpe)로부터 소개받은 분이지요. 이게 무엇인가하면 가상 현실로의 탐험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서-- 여기서는, 대학생 나이 정도의 사람들입니다만-- 그들이 60, 70, 80세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기 위해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의 자신들의 얼굴을 보게 해줌으로써 상상을 도와주는 것이 당신의 투자 행위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것이죠. 그래서, 바로 이 것이 우리의 실험들 중 하나입니다. 여기 왼쪽에 젊은 대상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는 그의 저축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통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저축 비율을 내리는 쪽으로 움직임에 따라, 가장 왼쪽 끝에 있게되고 그가 아무것도 저축하고 있지 않음을 뜻합니다. 그의 현재 연 수입이 보이시나요 -- 이것은 현재 그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 봉급의 백분율인데, 91%로 꽤 높지만 은퇴 후 수입은 매우 낮습니다. 그는 일할 동안에 벌었던 수입의 44%로 은퇴하게 되겠네요. 만약 그가 최대한의 합법적인 양을 저축한다면, 은퇴 후 수입도 오르겠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겠죠. 왼쪽에 보이는, 현재 쓸 수 있는 양의 돈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조건들 역시 사람들에게 미래의 자기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미래의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은 그 반대입니다. 당신이 아주 조금 저축하신다면, 미래의 자신의 수입의 44%로 살아가며 불행해 합니다. 반면에 현재의 자신이 저축을 많이 하면, 수입의 100%에 가깝게 살아가며 미래의 자신은 기뻐합니다. 좀 더 많은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해, 저는 할(Hal)과 알리안즈(Allianz)와 공동으로, 그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볼 뿐만이 아니라, 은퇴 후 각자 다른 부의 정도에 따라 예상되는 감정적 반응들을 볼 수 있는, 우리가 행동 타임머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기 위해 같이 일해왔습니다. 그러니 예를 들면, 여기 누군가가 행동 타임머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슬라이더를 움직일 때의 표정을 봐 주세요. 젊은 얼굴은 아무것도 저금하지 않으며, 점점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나이 든 얼굴은 불행해보이네요. 서서히 적당량의 저축 비율로 옮겨보겠습니다. 그리고 높은 저축 비율입니다. 젊은 얼굴은 점점 불행해지고 있네요. 나이 든 얼굴은 이 결정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사람들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볼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또 좋은 이유는 한 얼굴이 웃고 있을 때, 다른 얼굴은 찌푸리기 때문에, 실제로 사람들에게 편견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당신에게 슬라이더를 어디에 놓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당신의 미래의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줄 뿐입니다. 오늘의 당신의 결정은 당신의 복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잊어버리기가 쉽지요. 이 가상 현실은 이용은 단순히 사람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데에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흡연을 하거나, 과도하게 태양빛에 노출되거나, 살이 찌는 것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이게 될지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할(Hal)과 제가 루스 스미스(Russ Smith)와 했던 실험들과는 다르게, 가상 현실을 보기 위해서 직접 프로그래밍하시지 않으셔도 된다는 거지요. 스마트폰에 몇 달러 정도로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있습니다. 실제 공동집필자 할(Hal)의 사진입니다. 예전의 시범용 제품으로부터 그를 알아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그냥 재미로 그의 사진을 머리가 벗겨지고, 나이가 들고, 살이 쪄 보이게하는 소프트웨어에 넣어보았습니다. 어떻게 보일까 해서요. 할(Hal)에게 감사를 전해야할 것 같네요. 마지막 사진에 대한 오해도 풀어야하니까요.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제 자신과 할(Hal)을 대신하여, 여러분들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들에게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소리) 저는 21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 있었습니다. 전 적십자에 소속된 물리 치료사입니다. 팔과 다리를 만드는 게 제 직업입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죠. 우린 그 이상의 것을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장애인 환자들의 물리적 재활과 사회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논리적인 계획이지만 언제나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수년간 우리가 한 거라곤 의족과 의수을 제공한 거 뿐입니다. 치료과정이 지금처럼 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전 여러분께 한 가지 커다란 변화에 대한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1990년에 전 아프가니스탄에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에서 일하고자 갔습니다. 근데 전쟁 희생자들만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환자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정형외과 센터라고 부르는 곳에서도 일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린 의족을 만들었습니다. 그 때 전 제가 이상한 상황에 놓여있는 듯 했습니다. 전 아직 그 일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정말 새로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엄청난 일이었죠. 하지만 전쟁이 치열해지자마자 물리적 재활치료는 중단되었습니다. 해야 할 다른 일들이 많았죠. 물리적 재활치료는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형외과 센터의 문을 닫았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드는 느낌인데요. 이번이 처음이 아닌 한 가지 감정이 찾아옵니다. 과거로부터 오는 그런 것입니다. 21년 전 일인데도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1992년에 무자헤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정형외과 센터는 문을 닫았습니다. 전 노숙자들과 국내에서 강제로 이주된 사람들을 위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에 일어난 일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끔찍한 상황 속에서 쪼그려 앉아서 생활하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대대적으로 음식으로 나누어 준 후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에 가고 싶었고 제가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다시피, 뭔가를 잊고 싶고 더 이상 그걸 보고 싶지 않을 때면 방 안에 들어가서 문을 잠근 후에 여러분은 말합니다. "그거면 족해." 폭탄 하나가 제가 탄 차에서 멀지 않은 곳에 떨어졌습니다. 아마, 적잖은 거리가 있긴 했는데, 큰 소리가 났지요. 그러자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차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전 급히 몸을 숙였습니다. 그런데 길 한가운데에 사람 한 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남자였는데 필사적으로 움직이려는 중이었습니다. 전 특별하게 용감한 사람이 아닌데요, 고백하는데, 그 사람을 못본 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를 세우고 도우러 갔습니다. 두 다리가 없는 그 사람은 팔도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 사람 뒤에는 아들인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아빠의 휠체어를 힘겹게 미느라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남자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물었습니다.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예요?" "일하고 있어요." 그가 답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전 더더욱 어리석은 질문을 했습니다. "왜 의족을 차고 있질 않으세요? 왜 인공 다리을 하지 않으세요? 그가 말했습니다. "적십자는 문을 닫았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일 오세요. 우리가 당신에게 의족 한 벌을 드릴께요." 마흐모우드라는 그 남자는 자신의 아들 라피와 떠났습니다. 그때 혼자 말했습니다. "맙소사! 대체 내가 무슨 소릴 한 거야? 센터는 문을 닫았고, 주변엔 직원도 하나 없이. 기계는 고장났을 거고. 누가 의족을 만들어 줄거야?" 그래서 전 그 사람이 오질 않길 바랬습니다. 그 당시의 가불 거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냥 그에게 돈이나 좀 줘야지." 그리고 다음 날, 저는 정형외과 센터에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위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려고 했습니다. "저기요, 만일 이러저러 한사람이 내일 오면 제가 한 말은 실수였다고 말해주세요. 아무것도 할수 없거든요. 그에게 돈을 얼마 줘서 보내세요." 그러나마흐모우드씨와 그의 아들은 이미 와있었습니다. 그런에 그들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와 같은 15내지 20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몇명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저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나즈무딘씨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수위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센터가 열었는지 보려고 매일 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안돼요, 우리는 여기서 나가야해요. 우리는 여기에 머물 수 없습니다." 폭탄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은 아니었지만 폭탄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머물 수 없습니다. 여기는 위험합니다. 센터는 우선사항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즈무딘씨는 말했습니다. "보세요, 우리가 이 센터에 있잖아요. 적어도 우리는 사람들의 망가진 의족을 고치는 걸 시작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마흐모우드씨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아마도 무언가를 해볼 수 있을거예요." 저는 말했습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이것은 정말 위험해요. 우리는 다른 할 일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들은 집요했습니다. 스무명의 사람들이 앞에 서서 여러분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여러분이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라면 어떠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일단 수리 작업을 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물리 치료사들중의 한 명은 마흐모운드씨가 당장은 아니지만 의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를 해왔습니다. 다리는 부었고 무릎은 굳어 있어서 마흐모운드씨에게는 오랜 기간의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정말로 걱정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규칙을 어기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본부에 가서 선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거짓말을 했죠. "저기요, 하루에 두세 시간만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몇 가지만 수리하려구요." 수리해야 할 것들 중 몇 가지는 여기에 있을 겁니다. (웃음) 그래서 저희는 시작했습니다. 전 매일 집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밖에 나가서 일했습니다. 나즈무딘씨는 사무실에 머물면서 모든 걸 다 하고 환자들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환자들이 와요." 저흰 전투로 인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찾아 왔습니다. 마흐모우드씨는 매일 왔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 주 또 한 주가 지날수록 그의 다리상태는 호전되었습니다. 절단 후 남은 다리 부분에 댈 의족이 만들어졌고 그를 위한 신체재활치료가 실제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매일 전투가 가장 치열한 지역을 가로질러 찾아왔습니다. 저도 마흐모우드씨와 그의 아들이 건넜던 바로 그 최전선을 두어번 건넌 적이 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서 그가 매일 그럴 수 있다는 데 크게 놀랐습니다. 마침내 엄청난 날이 찾아왔습니다. 마흐모우드씨가 새로운 발을 가지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그날은 사월의 한 아주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사월달에 카불은 아릅답습니다. 장미가 만개하고 꽃들이 활짝 핍니다. 우리는 창문이 모래주머니로 가려져 있는 실내에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어둡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원의 한 지점을 택했습니다. 마흐모우드씨는 의족을 찼고, 다른 환자들도 그렇게 했죠. 그들은 퇴원하기 전 마지막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자헤딘의 두 무리 사이의 전투였습니다. 저흰 총알이 공중을 날아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두 피난처로 황급히 달려갔습니다. 마흐모우드씨는 자신의 아들을, 전 다른 이를 움켜잡았습니다. 모든 이가 무언가를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저흰 달렸습니다. 오십 미터는 긴 거리일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노출된 상태라면 말이죠. 그렇지만 저희는 피난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자 모두는 숨을 헐떡거렸고, 잠깐 앉아 있을 때 라피가 자신의 아빠하게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버지, 저보다 더 빨리 뛰시네요." (웃음) 마흐모우드씨 왈, "물론이지. 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넌 학교에 갈 수 있다. 하루종일 내 휠체어를 밀어주기 위해 나와 함께 있을 필요가 없거든." 나중에 전 그들을 집에 데려다주었습니다. 전 텅빈 휠체어를 밀며 함께 걸아가던 마흐모우드씨와 그의 아들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겁니다. 그 때 전 신체재활치료는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인간 존엄성은 더 좋은 시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흰 단 하루도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몇 시간 씩 문을 열지 못한 적은 있지만 절대로, 절대로 문을 다시금 닫지 않았습니다. 일년 후에 전 마흐모우드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건강했습니다. 약간 말라보이기는 했지만요. 의족과 의수을 새걸로 바꿔야했습니다. 전 아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학교에 있어요. 아주 잘 하고 있어요. "라고 그가 답했습니다. 그런데 전 그가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그는 진땀을 흘르고 있었습니다. 당황스러운 게 분명했습니다. 제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서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제게 걷는 걸 가르쳐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더이상 거지로 살아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게 그의 직업이었습니다. "제 아이들이 자라고 있어요. 부끄러워요. 전 아이들이 학교에서 놀림감이 되는 걸 원치 않아요." 제가 말했습니다. "알겠어요." 전 제 주머니에 얼만큼의 돈이 있는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냥 그에게 약간의 돈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거든요. 제 마음을 읽은 마흐모우드씨가 말했습니다. "할 일이 필요해요." 그런 후에 그는 한 마디를 덧붙였는데 남은 생애동안 결단코 잊을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전 인간쓰레기예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절 도와주신다면 설령 땅바닥을 기어다녀야 할 지라도 무슨 일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끼친 저 또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두 다리는 없이 팔은 하나뿐인데다, 글을 모르고, 아무런 기술도 없는 그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나즈문딘씨가 제게 말했습니다. "아마 목공소에 자리가 하나 있을거예요." 제가 말했습니다. "뭐라고요? 아니야. 됐어요." "그렇지만 있긴 해요. 의족 생산을 늘려야되잖아요. 우리는 의족바닥을 접합하여 나사를 죌 사람을 고용해야 해요. 의족이 더 필요해요." "무슨 말이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나즈문딘씨가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작업대는 개조하면 돼요. 어쩌면 특수하게 개량된 의자와 모루, 바이스와 전기 스크루드라이버를 가져다 놓을 수 있을거예요." 제가 말했습니다. "보세요. 그건 말이 안 돼요. 게다가 이런 걸 생각한다는 건 있을 수조차 없는 일이에요. 그건 생산라인인데다 일 속도가 아주 빨라야 해요. 마흐모우드씨가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일을 하게 한다는 건 가혹해요." 하지만 나즈무딘씨랑은 논의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일종의 협상을 이끌어내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딱 일주일 하루도 더 보태지 않고 한 주간만. 한 주가 지나자 마흐모우드씨는 생산라인에서 가장 빨리 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 나즈무딘씨에게 말했죠. "저건 속임수예요. 믿을 수가 없어요." 생산이 이십프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저건 속임수예요. 속임수." 그리고 전 확인작업을 요구했습니다. 근데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나즈문딘씨는 마흐모우드씨가 증명해야 할 게 있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다시금 틀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흐모우드씨가 더 크게 보였습니다. 전 작업대에서 일하면서 웃고 있는 그를 기억합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키가 더 자란 거 같았습니다. 전 왜 그가 더 크게 보였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가 만든 의족들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먼저 인간의 존엄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을 완벽하게 되찾았습니다. 그가 한 일로 말이암아서였죠. 저 또한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흰 새로운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새롭지만 완벽하게 다른 정책이었습니다. 저흰 가능한한 많은 장애인들을 고용하여 그들이 할 만한 일이라면 뭐든 훈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건 "긍정적인 차별"이란 정책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부릅니다. 한 가지 아셔야 될 건 그 정책은 모든 사람에게 이롭다는 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로부터 혜택을 받습니다. 고용된 사람들은 직업과 인간의 존엄성이란 혜택을 받습니다. 새로운 환자들에게도 이롭습니다. 매년 칠천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여러분들은 그들이 자신을 돕는 이들이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의 얼굴표정을 보셔야만 합니다. 그들의 얼굴을 보면 그들은 "이럴수가!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얼굴에 드러난 놀라움은 희망으로 변합니다. 또한 이미 장애를 경험 해 본 사람을 훈련하는 건 어렵지가 않습니다. 휙! 정말 빨리 배웁니다. 동기가 있고 환자에 대한 공감은 엄청나면서도 완전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불필요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흐모우드씨와 같은 사람들은 변화의 중개인입니다. 변화가 시작되면 그걸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고용하면서 소액금융, 교육과 같은 미래를 염두에 둔 계획들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시작하고 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직업훈련과 학교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방문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물리치료는 정형외과 센터에서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뭔가를 하는데는 항상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얀색 코트을 입고 있는 나즈무딘씨입니다. 끔찍한 과거를 가진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저는 나즈무딘, 마흐모우드, 라피와 같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 스승입니다. 전 바램이, 큰 바램이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일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다른 나라들에서도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가니스탄처럼 전쟁 중인 나라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해 낼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이라고는 우리가 도와야 할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런 후에는 이에 적응해야합니다. 이게 저의 커다란 바램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변화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는 계속 변하는 중입니다. 최근에 프로그램 하나를 시작했습니다. 운동 프로그램인데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이 하는 농구입니다. 저흰 휠체어를 어디든 가져갑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주요지역에는 농구팀이 몇 개 있습니다. 처음에 아나줄리나양이 "해 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을 때, 전 망설였습니다. 아시겠지만 전 "안돼요. "라고 말했습니다. "아니야, 아니야, 그건 아니야, 우린 할 수 없어요." 그리고는 그 흔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게 우선적으로 해야 할 건가요?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근데 여러분들은 제가 뭘 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전 훈련시간을 단 한 번도 빼먹지 않습니다. 시합 전날 밤에는 잔뜩 긴장합니다. 그러다 경기를 할 때는 제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이탈리아 사람처럼 고함을 지릅니다. (웃음)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뭘 또 변화시켜야 할까요? 글쎄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즈무딘씨와 친구들은 이미 생각하는 게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이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갈채) 저는 지난 십년간 제 자신이 고통과 굴욕을 겪도록 했는데, 이는 자기 계발이라는 명분때문이었습니다. 전 이걸 세가지 분야로 했습니다 먼저 생각에 관련된 분야에서 시작했습니다. 더 똑똑해지려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부를 A부터 Z까지 모조리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a-ak"부터 "Zywiec"항목까지 읽었죠. 이 그림입니다. 굉장한 한해였습니다. 또한 놀라운 여정이었죠.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제 아내는 제가 얘기중에 상관없는 사실들을 언급할 때 마다 1달러씩 벌금을 매기기 시작했죠. 이렇게 단점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저는 정신에 대해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크면서 종교를 믿어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유대인이기는 하지만, Olive Garden이 이태리 식당인 것처럼 저도 유대인입니다. (웃음)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경과 저의 민족에 대해 배우기 위해 거기에 뛰어들어 그대로 살아보고 제 자신을 몰입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모든 규칙을 다 따라했죠. 십계명부터 수염을 기르는 것까지말이죠 왜나햐면 레위기에는 면도를 금지하고 있거든요. 마지막에는 이 모양이 되었죠. 반응 감사합니다. (웃음) 약간 모세같기도 하고, 테드 카진스키 (주:우편폭발물 살인자) 같기도 하죠. 저는 둘 다 닮은거 같습니다. 완전 토피어리죠. 저건 양이구요. 자 이제 삼부작의 마지막으로 저는 신체에 대해 해보고 싶었고 제가 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사람, 그것도 살아 있는 사람중 가장 건강한 사람이 되어 보려고 시도했죠. 이게 최근 몇년간 제가 해온 것입니다. 몇달전에 겨우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늘에 감사라도 해야 할 지경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정말 죽음이었습니다. (웃음) 그건 정말 심했는데요, 왜냐하면 따라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정말 놀랄만큼 엄청났어요. 모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고 의학 고문단 같은 분들과도 얘기했죠. 그분들은 저에게 제가 해야 할 수많은 것들을 얘기했습니다. 제대로 먹어야 하고, 운동하고, 명상하고, 개를 쓰다듬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혈압을 낮춰주거든요. 저는 런닝머신에 대한 책을 썼는데요, 이 책을 쓰느라 거의 천마일은 달린 거 같습니다. 자외선차단제도 발라야 했습니다. 이건 작은 일이 아니었는데요, 왜냐하면 피부과 전문의 얘기대로라면, 양주잔 하나만큼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그리곤 매 2시간에서 4시간마다 새로 발라야 합니다. 제 생각에 아마 제 책의 인세 선금 절반은 자외선차단제를 사느라 다 쓴 것 같습니다. 그 해 대부분 동안 저는 반짝거리는 도넛같이 보였습니다. 손씻기도 있었습니다. 제대로 해야 했습니다. 면역학자가 제게 말하기를 저희 집에 있는 모든 리모콘 과 아이폰도 다 닦아야 한다고 했는데, 왜냐하면 그것들이 세균 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능한 가장 안전한 사람이 되어 보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그것도 건강의 일부분이거든요. 저는 덴마크 (도로) 안전 위원회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거기서는 공공캠페인을 펼쳤는데 "보행자 헬멧은 좋은 헬멧입니다"라는 것입니다. 그건 자전거를 탈때만 헬멧을 쓸것이 아니라 걸어 다닐때도 헬멧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거기서 여러분은 쇼핑할때도 헬멧을 쓰고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웃음) 음, 저도 그렇게 해봤어요. 이 정도는 좀 극단적이라고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건 "괴짜경제학" 저자가 쓴건데요, 마일당 음주 보행으로 죽는 사람의 숫자가 음주 운전으로 죽는 사람 숫자보다 더 많다는 겁니다. 오늘밤에 한잔 하신다면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제 시험은 끝이 났고 어떤 면에서는 성공이었습니다. 모든 지표들은 좋은 쪽으로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낮아 졌고, 체중도 줄었고, 제 아내는 제가 임산부처럼 보인다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일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성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너무 건강하고, 그건 해롭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하는데 너무 집중하느라 제 친구들과 가족들을 등한시했습니다. 그리고 Dan Buettner가 얘기하듯이, 탄탄한 사회적 연계를 가지는 것이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끝냈습니다. 저는 그 프로젝트가 끝난 주에 너무 열광했습니다. 나쁜 것들에 빠져 마음껏 채웠죠. 마치 칼리큘라에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웃음) 섹스 부분은 아니구요. 왜냐하면 저는 어린 애들이 셋이나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식과 과음은 분명히 벌어졌죠. 마침내 저는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가지를 다시 적용하게 되었고 -- 모두 다는 아닙니다, 이제 헬멧을 안 씁니다 -- 그래도 예전에 받아들였던 다수의 건강한 행동방식들이 있습니다. 그건 정말 삶을 바꿔놓은 프로젝트였습니다. 물론 이제는 그걸 전부 다 할 시간은 없습니다. 두가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저한테는 정말 놀라웠던 것인데요 이런 걸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하지만 저는 지금 훨씬 조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기차와 비행기와 차들이 다니고 빌 오라일리 때문이죠, 그는 매우 시끄럽습니다. (웃음) 이건 정말 과소평가 되고, 잘 인정되지 않은 건강의 위해요소인데요, 우리의 청력을 손상시키기 때문이 아니고, 물론 그렇긴 합니다, 실제로는 투쟁 도주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소음은 투쟁 도주 반응을 시작시킵니다. 이게 몇년 지속되면,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심혈관 손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대규모 연구를 실시했고 올해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럽에서 시행되었는데요. 거기서 예상하기를 1.6백만년의 건강한 삶이 매년 유럽에서 소음공해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음을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그건 여러분의 두뇌에도 아주 나쁩니다. 인지능력을 떨어 뜨리죠. 그리고 미국 헌법 제정자들도 여기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헌법을 제정할때, 홀 밖에 있는 자갈위에 흙을 뿌려서 집중할 수 있도록 했죠. 소음 저감 기술이 없었다면, 우리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애국자의 한명으로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귀마개를 하고 이어폰을 끼면, 놀랍고 생각도 못했던 방식으로 제 삶이 개선되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이자 마지막 포인트는 TEDMED의 주제이기도 한데요 여러분의 건강에 기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으로서 이런 행동들이 계속 지속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만일 이런 행동들을 하는데 즐거움과 기쁨이 없다면 말이죠. 한가지 예를 들자면요 음식이 있습니다. 정크푸드 업계는 정말로 우리의 쾌락 버튼을 잘 누를 줄 알고 어떤게 가장 큰 쾌락을 주는 지 잘 알아 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이 기술을 건강한 음식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면, 우리는 와삭거림과 입맛을 좋아하죠. 그래서 저는 와삭거리는 걸 제 요리법에 많이 적용 시켰습니다 해바라기씨를 넣었던 거죠.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도리토스를 먹고 있다고 속일 수 있습니다. (웃음) 그게 저를 더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자 바로 이겁니다. 거기에 대한 책이 4월에 나옵니다. 제목은 "엄청나게 건강한"입니다. 이 책 홍보 투어중에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게 제 제일 큰 바램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세기 동안 많은 혁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수 혁명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요. 우리는 우리의 증조부들보다 평균적으로 34년을 더 오래살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수명에 추가된 것은 두번째 어른의 인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개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나이가 아치형이라는 오래된 패러다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은유인데 아주 오래된 은유이죠. 여러분은 태어나고, 중년기에 정점을 찍고 노쇠해 가죠. (웃음) 나이를 병리학적으로 본 것이죠.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철학자, 예술가, 의사, 과학자들은-- 제가 3막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 3막이란 인생의 마지막 30년이죠. 그들은 이것이 사실 인생의 발전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의 고유한 중요성을 지니고 말이죠-- 중년기하고 다르게 말이에요. 마치 청소년기가 아동기하고 다르듯이요. 그리고 그들은 묻습니다--우리 모두도 물어야합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하지? 어떻게 우리가 이것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까? 나이 먹는 것의 새로운 은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작년부터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써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 먹는 것의 더 적당한 은유는 계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총체, 진실성을 가져다주는 인간 영혼의 승천이라는 것이죠. 나이를 병리학적 관점이 아니라 잠재력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세요? 이 잠재력은 운좋은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에요. 50세가 넘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이 더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덜 공격적이어지고 덜 불안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다름보다는 공통점을 더 보게 됩니다. 몇몇 연구는 심지어 우리가 더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제가 예상한게 아니었죠. 정말로요. 저는 오랫동안 우울했죠. 제가 40대 후반이 되가면서 아침에 일어나 제가 떠올린 처음 6가지 생각들은 모두 부정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려웠습니다. 저는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나는 괴팍한 노부인이 될텐데. 하지만 저는 이제 인생의 제 3막 중간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고, 저는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는 발견했죠. 당신이 실제로 늙음 안에 있는 것이 늙음을 밖에서 보는 것에 반해 두려움을 가라앉힌다는 것을요. 당신은 깨닫게 되죠. 당신은 아직도 당신 자신이라고요. 아마 심지어는 더욱이요. 피카소는 언젠가 "젊어지는데는 매우 긴 시간이 걸린다.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저는 나이 드는 것을 미화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나이 드는 것이 결실을 맺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일부는 운에 달렸죠. 일부는 당연히 유전적이죠. 삼분의 일은 사실 유전적입니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죠. 하지만 그것은 인생의 제 3막의 2/3는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추가된 인생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살까 어떻게 다름을 만드는데 쓸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제 다시 계단으로 돌아가 얘기해봅시다. 어르신들께는 조금 이상한 은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계단 오르는데 힘이 드신다는 것을 생각해봤을때요. (웃음) 저 자신을 포함해서요. 여러분도 알듯이 전세계는 하나의 보편적 법칙에 의해 작동합니다: 엔트로피죠. 열역학의 두번째 공식이죠. 엔트로피는 세상의 모든 것이 감소하고 쇠퇴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치처럼 말이에요. 이 보편적 법칙에는 한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 영혼이죠. 그것은 계단처럼 계속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우리에게 총체, 진실성, 지혜를 가져다 주면서 말이에요. 여기 제가 무엇을 뜻하는 건지에 대한 한 예가 있습니다. 이 승천은 심지어는 극심한 육체적 고통 앞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한 3년전에 저는 뉴욕타임즈의 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것은 네일 셀린저(Neil Selinger)라는 사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57세고 은퇴한 변호사이시죠. 그 분은 사라 로런스(Sarah Lawrence) 대학 작가 그룹에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에서 그의 작가로서의 소리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2년후 그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흔히 루게릭 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병을 진단받았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병이죠. 치명적입니다. 그것은 몸을 소모시키지만 정신에는 손상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서 셀린저 씨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겨나고 있는지를 묘사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저는 인용합니다. "내 근육이 약해질수록 내 글은 더 강해졌다. 내가 점차 말을 잃어갈수록 나는 내 목소리를 얻어갔다. 나는 작아질수록 더 성장했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잃을수록 나는 점차 내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제게 네일 셀린저씨는 그의 제3막 인생에서 층계를 올라가는 사람의 전형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영혼과 함께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때로 폭력, 남용, 무시와 같은 삶의 고난때문에 구겨지기도 합니다. 아마 우리의 부모님들도 우울하셨을 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분들은 우리가 이 세상을 얼마나 잘 살아가는지에 대한 것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는 정신적 고통과 상처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우리는 우리의 많은 관계가 제대로 매듭지어지지 않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완성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아마 인생 제3막의 목표는 우리를 완성시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겐 제 60세 생일을 맞으면서, 제3막에 다가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되지? 이 마지막 막을 어떻게 완성해야되지? 그리고 저는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선 제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로 돌아가 제 처음 2막에 대해 공부해봤죠. 제가 그때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말 누구였는지 알기 위해서요-- 제 부모님과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 말한 것 말고요. 그들이 저를 대한 것 말고요. 하지만 제가 누구였을까요? 제 부모님은 누구였을까요-- 부모로서가 아닌 사람으로서 말이에요. 제 증조부는 누구였을까요? 그들은 제 부모님을 어떻게 대하셨을까요? 이러한 것들을 말이에요. 저는 몇년이 지난 뒤 발견했습니다. 제가 한 이러한 과정은 심리학자들이 "인생 복습"이라고 부른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사람의 인생에 새로운 중요성, 명확성과 의미를 부여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발견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이 여러분 자신에 대해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은 여러분과 아무 관계도 없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과거로 돌아가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것입니다.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과거로 부터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과거와의 관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적을 동안 저는 빅토르 프랭클(Viktor Frankl)의 "인간의 의미에 대한 탐구" 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빅토르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5년을 산 독일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가 수용소에 있을 동안 만약 그들이 해방된다면, 어떤 사람들이 괜찮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할 것인지에 대해 썼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당신이 삶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없어질 수 있다. 단 한가지를 제외하고서. 그것은 당신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한 자유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부자든 거지든 유명하든 그렇지 않든 건강하든 고통받든 말이다. 우리 인생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이러한 현실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이다.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고 우리가 어떤 정신으로 그것들을 발생하게 했는지 말이다." 제3막의 중심 목적은 아마 과거로 돌아가 노력하는 것일 것입니다. 우리의 과거에 대한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한 인지 연구는 우리가 실제로 이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신경학적으로 나타납니다-- 뇌 안에서 신경 경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난 시간동안 과거 일과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했다면, 신경 경로는 뇌에 의한 화학적, 전기적 신호로 정해진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신경 경로들은 고정화된 것입니다. 그들이 표준이 된 것이죠-- 심지어 우리에게 그것은 스트레스와 걱정을 일으켜 안좋은데도 말이죠. 하지만 만약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우리의 사람과 일에 대한 관계를 수정할 수 있다면 신경 경로는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과거에 대한 긍정적 느낌을 지닐 수 있다면 그것이 새로운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온도 조절 장치를 리셋하는 것과 같지요. 이것은 우리를 현명하게 하는 경험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여태까지 했던 경험들을 돌이켜 봐서 현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완전해지게 해주고 지혜와 진실성을 가져다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되었을 수도 있을 사람이 되게 해줍니다. 여성들은 완전체에서 시작하잖아요, 안그래요? 제 말은, 소녀였을땐 우리는 혈기 왕성하다고요. "맞아, 누가 그랬죠?" 우리는 에이전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주체입니다. 하지만 대개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춘기가 되면 우리는 어디에 속하고 유명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의 주체와 객체가 되지요. 하지만 제 3막에서는 우리가 시작했던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곤 처음으로 아는 것이지요. 만약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더 늙은 여성들은 세계 인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요. 우리가 만약 과거로 돌아가 우리 자신을 다시 정의하고 완전체가 된다면, 이것은 세계에 문화적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 젊은 세대에게 모범이 될 것입니다. 그들도 그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게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시가 하나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영국 시인이 19세기말에 쓴 것입니다 처칠도 역시 1930년대에 암송했다고 합니다 그 시는 이렇습니다 "여름날 한가한 언덕위 개울물은 천천히 흐르네 들어라 저 멀리 북소리를 꿈속에서처럼 울리는 그 소리 멀리서 가까이, 낮게 그리고 더 크게 세상의 길위로 지나간다 사랑하는 친구들, 식량과 화약 병사들은 행진한다 죽음을 향해" 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시는 하우스만의 "슈롭셔의 한 젊은이"입니다 하우스만이 알고 닐센의 교향곡에서 역시 느껴지는 것은 그 길고, 무덥고, 나무가 우거진 여름과 같은 19세기의 평온함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었고 그리고 우리 모두가 역사상 가장 끔찍한 시기로 들어 가던 참이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권력이 변화하는 때입니다 여러분 이런 시기는 언제나 격동이 따라오고 너무나 자주 피를 불러옵니다 제가 드리는 말은 제 생각엔 우리는 저주를 받아 역사의 한 순간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에 기존 권력 질서가 놓여 있는 나침반이 변하기 시작하고 새로운 세상의 모습과 세상에 새로운 권력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오늘날 분명히 아시겠지만, 이런 시기에는 늘 격동적이고, 매우 견디기 힘들며 너무나 자주 피를 흘리게 됩니다 백년에 한번씩은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벌어졌던 시점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하우스만과 처칠이 같이 느꼈던 때입니다 힘의 중심이 오래된 국가들 즉 유럽의 구권력에서 대서양너머 떠오르는 강국인 미국으로 옮겨 간 것입니다 미국의 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진공 상태같은 현상으로 낡아빠진 유럽의 강국들이 두번의 피비린내나는 재앙을 불러온 세기로 들어 섰습니다 한번은 초반부에 그 다음은 후반부에 두번의 세계대전이 벌어졌습니다 모택동은 이것을 유럽시민전쟁으로 부르곤 했는데 아마도 그게 더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자,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세가지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그 중 첫번째는, 아니 처음 두가지는, 권력의 이동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새로운 차원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방식은 과거에는 볼 수 없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권력의 이동을 한번 봅시다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것은 한편으로는 무섭습니다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권력은 수평적 이동을 해왔습니다 그리스의 권력이 로마로 옮겨 갔고, 그리고 권력은 유럽이 문명화되는 동안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제 권력은 수평적으로만 국가에서 국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제 수직적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그동안 국가라는 제도내에 둘러싸여 책임과 법의 지배의 적용을 받던 권력이 아주 큰 범위의 국제무대로 옮겨 왔습니다 권력의 세계화입니다 우리는 시장의 세계화를 이야기하지만 사실 이것은 권력의 세계화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권력에는 책임이 따르고 법의 지배를 받지만 국제무대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권력이 존재하고 있는 국제 무대, 세계 무대라는 곳에는 인터넷의 권력, 위성방송의 권력 외환 트레이더의 권력이 있습니다 이 거대한 자금의 흐름은 무역에 필요한 것보다 32배나 많은 금액의 자금을 돌리고 있습니다 외환 트레이더들은 최근에 우리를 완전히 굴복시켰던 금융 투기꾼들이죠. 다국적 기업의 예산은 왠만한 중형규모의 국가 예산보다 더 큽니다 이들은 국제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데 여기는 규제도 거의 없고 법의 저촉도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제한없이 행동합니다 이는 힘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순간까지는 좋습니다 언제나 힘있는 사람들은 제약없는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교훈은 말합니다, 조만간 규제도 없고 법이 적용되지 않는 곳은 붐비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들 뿐 아니라 국제무역, 인터넷등 뿐만 아니라 원하지 않았던 것들 국제 범죄, 국제 테러리즘 같은 것들도 많아 집니다 9/11사태가 말해주는 것은 지구상 아무리 강력한 국가라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 사는 사람이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가장 상징적인 도시를 9월의 화창한 아침에 말이죠 알려진 바에 의하면 9/11사태에 소요된 4백만 달러의 60퍼센트 정도가 9/11로 파괴된 쌍둥이 빌딩을 통해 움직였다고 합니다 우리의 적들도 또한 이 분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중 여행, 인터넷, 위성 방송국들 같은 것들말이죠 그들의 독을 이리 저리 이동시켜 우리의 시스템과 우리의 방식을 파괴하려 합니다 조만간 머지 않아 역사의 법칙에 따르면 힘이 가는 곳에는 통치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우리가 사는 시대의 특징은 권력의 국제화이고 우리 시대의 도전중 하나인 그것에 대해 국제적인 통치체제가 들어 설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올 수십년은 다소 격동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어느 정도 우리가 국제화된 세상에 통치구조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자 주목하세요, 저는 정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세계적인 민주적 제도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것은 U.N. 기구를 더 만든다고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U.N.이 없었다면 그걸 만들어 내야했겠죠. 세계는 국제적인 포럼이 필요합니다 국제적인 행동을 합법화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제 사회의 통제에 관련되서는 더 이상의 U.N. 기구가 생겨나더라도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권력자들이 모여서 조약에 근거한 시스템과 조약에 근거한 협정을 만들어 국제 사회를 통제해야 이루어 질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일이 생기고 있으며, 이미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는 조약에 근거한 기구로서 완전히 조약에 근거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가장 강력한 미국도 저지할 만큼 강력합니다. 교토, 조약을 근거로 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싸움의 초창기였죠. G20은 어떤가요. 이제는 우리가 금융 투기를 위한 장소들을 관장할 조직을 한곳으로 묶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점이 조약을 근거로하는 G20이 하는 일입니다. 자 그런데 거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잠시후에 그 문제로 돌아와 보기로하죠. 금융 투기를 관할할 조약 기반의 기관에서 규정을 만들기 위해 가장 강력한 국가들을 함께 모은다면 다른 약소국들에는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그건 정말 큰 문제입니다. 이문제도 잠시후에 돌아보도록 하죠. 그래서 저의 첫번째 메세지는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격동의 시기를 지난다면, 적당히 격동적인 시기죠, 그런 조직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은 글로벌한 지역을 합리적으로 관할 할 수 있느냐에 많은 부분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발점을 보기를 바랍니다. 저의 두번째 요점은 이렇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여러분에게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권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수직적으로만 이동하지 않습니다. 수평적으로도 이동합니다. 여러분은 문명의 역사가 대양을 중심으로 모여진 역사라는것에 다소 이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중해 주변에 생겼구요, 최근에는 대서양 주변의 서구 권력들의 조상들이 있죠.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지금 대서양 주변 국가들로부터 태평양 주변 국가들로의 근본적인 권력이동을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시작은 경제적인 권력의 이동에서 시작하죠.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성장하고 있는 국가들의 대외정책이나 군비증강에서 그 변화를 이미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것이 서구에서 동양으로의 이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제생각일 뿐이지만 저의 추측은 향후 10년에서 15년 정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계속 남겠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막강한 권력은 급진적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급작스럽게 변화하고 있어요. 우리는 역사상 가장 특이한 50년의 시간을 지나 왔습니다. 그 기간동안 단극의 세상에서 살아와 왔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거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면서 워싱턴의 입장이 세상 모든 지침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역사상 흔히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실 지금 일어나는 변화가 역사상 더 보편적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다극화 세계의 출현을 보고 계시는겁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세계의 지배세력이었지요. 당분간도 미국은 점점 커져가는 다극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남을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권력형성의 새로운 중심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중국의 성공이 쉽지만은 않다는 제 추측을 들더라도 중국이 새로운 권력중심의 예이죠. 중국이 경제개혁을 이룬후에 사회를 민주화하기 시작한것에 대해서는 꽤 찜찜한 일이죠. 하지만 그건 다소 다른 주제인것 같습니다. 인도나 브라질을 보세요. 유럽사람인 우리가 볼 때 세상은 19세기 유럽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유럽에, 대영제국의 외교대사인 캐닝 경은 "권력의 유럽적인 향연"이라고 세상을 표현하곤 했습니다. 5개 조각으로 나누져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영국이 항상 그 균형을 유지했죠. 프랑스가 독일과 연합하면, 영국은 오스트리아, 이태리와 함께하여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주목하셔야하는 것은 세상이 단일 세력에 의해 지배되었던 시기에는 고정적인 동맹이 있습니다. -- 나토와 바르샤바 협정 같은것이죠. 단일 세력으로 고착된 권력은 고정된 동맹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권력은 동맹을 움직이게하고 변화시키죠. 지금 세상이 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바로 우리가 갈수록 많이 보게되는 다양한 동맹이 출현하게 되는거죠. 영국의 외무장관인 캐닝 경이 이렇게 말한적이 있습니다. "영국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만 공동의 동맹국을 원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세상에서 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서구에서 조차도 대서양 주변의 안락한 권력안에서 나와서 다른 국가와도 손을 잡아야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리비아 사태를 보면, 서구 국가들만으로는 사태 해결이 안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 함께 개입해야했습니다. 리비아의 경우에는 아랍권을 끌어 들였죠. 서구세력이 스스로 해결을 하려고 했던것은 아마도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 사태가 마지막 일텐데요, 성공도 못했죠. 제 생각에는 이제 400년 역사의 끝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오트만 제국의 종말의 끝이라는 의미에서 400년을 말했습니다. -- 서양의 권력, 단체, 가치관의 패권을 대표하는 오트만 제국 말입니다. 아마 지금까지 서구세력이 함께 모든 것을 해왔다면, 그들이 세상의 모든 것을 제안하고 배치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2차세계대전 후의 지난 금융위기를 볼까요. 서구세력은 함께 뭉쳤죠. -- 브레튼 우즈 위원회, 세계은행, IMF 말이죠. -- 그리고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것을 끌어들여야합니다. G20을 만들어야 하죠. 이제 우리는 서구 국가들이 만들어놓은 안락한 권력을 벗어나야 합니다. 제가 예상을 하나 해볼께요, 아마 더 깜짝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서구의 권력이 충분할때 우리가 그 400년 역사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는것이 다소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은 결코 평화협정 또는 다자간 평화협정에 노력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 그래요? 왜 그럴까요? 얼마나 많은 중국 군대가 오늘날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근무하는지 아세요? 3,700명입니다. 미군은 몇명일까요? 11명입니다.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위해 가장 많이 해군을 파견한 나라가 어디일까요? 중국 해군입니다. 물론 중국은 상업주의적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해상 교역로를 개방하고 싶어하죠. 갈수록 더많이 우리는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과 사업을 해야합니다. 한동안은 그들과 공동의 관심사를 공유합니다. 이것이 지금 떠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입니다. 그리고 여기 완전히 다른 세번째 요소가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세계에서, 인터넷으로 사람들이 여기에서 처럼 말하는 것들 처럼 모든것이 이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상호 종속적입니다. 우리는 이제 서로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그것이 나라일수도, 개인일수도 있죠. 전에는 전혀 없었던 상황이죠. 전혀 없었던 경우 였어요. 물론 국가간의 상호관계는 언제나 존재했었습니다. 민주주의는 국가가간의 상호관계를 다루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주 친밀하게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류독감을 멕시코에서 얻었다면, 24시간 후에는 프랑스의 샤를르 드 골 공항에서도 문제가 됩니다. 리먼 브라더스가 망함으로 해서 전체 경제 시스템이 붕괴했습니다. 러시아의 스텝지역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아프리카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모두 아주 깊숙히 서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국가가 홀로 행동하거나, 다른 국가나 기구와 연계하지 않거나, 다른 세력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독자생존 가능한 국가일수 없습니다. 국가의 행동들은 단지 국가 자체에만 국한 되지도 않고, 국가의 영토를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라 밖에서 벌어지는 영향들이 자국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저는 영국 제국전쟁의 막바지에 참전했을 때 젊은 군인이었죠. 당시에 우리 나라의 국방은 오직 한가지에만 집중했습니다 : 군대가 얼마나 강한가, 공군력이 얼마나 강대한가, 우리 해군력은 막강한가 그리고 동맹국들은 얼마나 강한가 였습니다. 적군이 우리의 영토 밖에 있을때의 일입니다. 이제 적은 우리의 담벼락 안에 있습니다. 이제 내 국가의 국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저는 건강복지부 장관에게 말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전염병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으니까요. 또한 식량 문제가 저의 안전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농림자원부 장관과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첨단 기술 기반시설의 취약성이 우리 적들의 공격지점이 되기 때문에 산업부 장관과 안보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합니다. -- 정보유출같은 사이버 전쟁에서 볼 수 있죠. -- 국내에 누가 입국하는지, 도심의 주택가에 누가 사는지는 내 나라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야기해야합니다. -- 지난 7월 7일 런던의 폭탄테러에서 이런 예를 보았습니다. 이제 국가의 안보가 단순하게 군인과 국방부 장관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국가의 제도와 기관들을 함께 묶는것은 국가의 역량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매우 중요한점을 이야기 합니다. 사실 수직적으로 또는 산업혁명의 경제적인 모델로 구성된 우리 정부는 완전히 잘못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수직적인 계층구조, 과업의 전문성, 명령 조직들 말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여러분은 우리 시대의 패러다임의 구조가 네트워크라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정부안에서 또는 외부와 그런 문제를 연결하는 것은 여러분의 역량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애쉬다운의 세번째 법칙입니다. 그런데말이죠, 애쉬다운의 첫번째와 두번째 법칙에 대해서는 묻지 마세요. 왜냐하면 아직 안만들었으니까요. 세번째 법칙이 있다고하면 더 좋아 보이지 않나요? 애쉬다운의 세번째 법칙은 모든것이 연결되는 현대 세상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정부에 있던, 군인이던, 또는 사업을 하던지간에, 여러분의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부분과 연결 할 수 있는 여러분의 접합점, 연결점 같은 역량입니다. 정부는 이해를 못하겠지만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는요. 신사, 숙녀 여러분, 만약 이와 같이 전에는 전혀 없었던 방법으로 우리가 서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우리는 서로가 운명을 함께한다는 말입니다. 맨 처음처럼, 국가 안보의 개념으로 집단방위 같이 우리를 지배해왔던 것들로는 이제 더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동안은 우리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강력하면, 안전했습니다. 내 국가가 다른 나라보다 힘에 쎄다면, 안전했습니다. 나토와 같은 나의 동맹이 다른 동맹보다 강했다면, 안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상호 연결성의 도래와 대량 살상 무기는 점점더 나의 적과 운명을 같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제가 1970년에 제네바에서 구소련과 무장해제 조약을 협상하는 외교관이었을 때, 우리는 그들과 운명을 함께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적인 안보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제로섬 게임은 결국 실패한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에 평화가 왔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적과 운명을 함께 했습니다. 중동지방 평화에 가장 큰 장벽중에 하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 모두 집단적인 운명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시대를 흘러 내려온 예지자와 시인의 생각은 공공정책의 문제로 진지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제가 시 한편으로 이 강연을 시작했으니 시 한편으로 끝을 내려고 합니다. 존 던의 유명한 시입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지 알려 하지 마라" 그시는 "누구도 홀로 있지 않다"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모든 사람의 죽음이 나에게 영향을 미쳤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누가 종을 울렸는지 알려고 하지 마라, 종은 바로 당신을 위해서 울린다. " 존 던에게는 윤리의 권고죠. 우리에게는 생존 방정식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현재 TED 웹사이트에는 1,000개가 넘는 TED강연들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의 대다수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죠 -- 전 다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여기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강연이 1,000개라는 것은, 공유할 만한 아이디어들이 1,000개 이상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죠. 도대체 무슨 수로 1,000개나 되는 아이디어를 널리 알릴 건가요? 1,000개의 TED 영상 전부를 보면서 그 모든 아이디어들을 머리 속에 집어 넣으려고 해도, 250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250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간단한 계산을 해봤는데요. 정말 그렇게 하는 경우 1인당 경제적 손실은 15,000달러 정도가 됩니다. 그 정도 경제적 손실의 위험이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의 접근방식을 보여드리죠. 지금 상황을 보자면, 1,000개의 TED강연이 있다는 사실이죠. 모든 TED강연들은 평균적으로 2,300단어 정도의 분량입니다. 그것들을 모두 합하면 TED강연들이 230만 단어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되는데, 이건 성경책 3권과 비슷한 분량입니다. 여기서 생기는 명백한 의문점은, TED강연 하나에 꼭 2,300개의 단어가 필요한 걸까요? 더 짧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러니까, 공유할 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분명히 2,300단어 보다 짧은 분량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남은 문제는 이겁니다. 얼마나 짧게 줄일 수 있을까? TED강연을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단어는 몇 개일까요? 이 문제를 고심하던 중에, 어네스트 헤밍웨이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됐어요. 그는 이 6단어의 문장을 말했다고 알려진 사람이죠: "팝니다: 아기 신발, 신은 적 없음" 그가 쓴 최고의 소설입니다. 그리고 '6단어 회고록'이라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는데요 사람들에게 자기 일생을, 6단어로 표현해 보도록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 "진정한 사랑을 찾았지만, 다른 이와 결혼하다." 아니면 "실존적 공허 속에 산다는 것; 엿같다." 전 이게 좋더라구요. 그러니까, 소설을 6단어에 담을 수 있거나 일생의 회고록을 6단어에 담을 수 있다면, TED강연도 6단어 이상 필요할 리가 없죠. 오늘 이 강연은 점심 전에 끝났겠네요. 제 말은... 1,000개의 모든 TED강연을 그렇게 줄인다면, 230만 단어를 6,000자로 줄이는 것이 됩니다. 전 이것이 상당히 가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부탁했죠, 좋아하는 TED강연을 6단어로 요약해 달라고 말이에요. 이것이 그 결과입니다. 꽤 괜찮은 결과였어요. 동기부여에 관한 댄 핑크의 강연을 예를 들어보죠, 안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강연입니다: "당근을 버리고. 채찍도 버려라. 의미를 부여하라." 이것이 그가 18분 30초 동안 말하고자 했던 주된 내용입니다. 연사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네이선 미르볼드의 강연 방식이나, 팀 페리스의 경우에는, 가끔은 좀 완강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체계적으로 이 일을 진행한다면, 결국에는 많은 요약들은 얻을 수 있겠지만, 많은 친구들이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전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만 했는데, 웬만하면 모르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었죠. 그런데 운좋게도 Mechanical Turk라는 웹사이트를 찾았는데, 직접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게시할 수 있는 곳이죠. 직접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게시할 수 있는 곳이죠. 이를 테면, “이 글을 여섯 단어로 요약해 주세요.” 이렇게요. 그리고 저는 저임금 국가에서 이 일을 하도록 허락하진 않았지만, 단지 10센트로 여섯 단어 요약본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아냈어요. 꽤 괜찮은 가격이죠. 안타깝지만, 그리고 나서도, 모든 TED강연을 개별적으로 요약할 수는 없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1,000개의 TED강연이 있고, 각각에 10센트를 지불한다고 해보죠; 각 강연에 대해서 한 번 이상의 요약을 해야 할 텐데요, 요약본의 일부는 형편없을 수도 있고, 그렇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수백 달러를 지불하게 될테죠. 그래서 다른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강연들이 반복되는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만약 사람들에게 개별적인 TED강연을 요약해 달라고 하는 대신, 10개의 강연을 한 번에 주고 "그 강연들을 여섯 단어로 요약 해주세요. "라고 부탁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비용의 90%를 줄일 수 있죠. 그러니까 60달러에, 1,000개의 TED 강연을 단지 600개의 요약으로 줄일 수 있었는데, 정말 꽤 괜찮은 성과였어요. 지금 몇몇 분들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10개 강연을 겨우 여섯 단어로 줄이다니 완전 정신 나갔군.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아요, 통계학 교수 한스 로슬링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죠. 아마 많은 분들께서 그의 강연들을 보셨을 텐데요. 그의 강연 8개가 온라인에 올라와 있고, 그 강연들은 딱 네 단어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이것들이 바로 한스 교수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인데, 우리의 직관이 형편없다는 것이죠. 그는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항상 입증해냈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 상에서의 사람들은 제대로 해내지 못했단 거죠. 제 말은, 제가 그들에게 10개의 TED강연을 한 번에 줄여달라고 부탁했을 때, 일부는 아주 쉬운 방법을 택했습니다. 단지 두루뭉술한 글들을 남겼을 뿐이었죠. 다른 것들 중에는, 좀 진지하지 못한 것들도 있었고요. 그들은 그 여섯 단어를 통해 제게 말하거나 요즘 구글을 너무 많이 사용했던 건 아닌지 묻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전 이게 무슨 뜻인 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자신들만의 진실로 결론지었습니다. 저는 이 내용이 나오는 TED강연을 모르겠어요. 하지만 마침내, 결국에는, 아주 놀랍게도, 제가 전달했던 10개의 TED강연 묶음에 각각에 대해서, 의미있는 요약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에 몇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음식과 관련된 모든 TED강연에 대해서, 누군가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몸, 정신, 그리고 환경을 만드는 음식," 꽤 좋은 요약이라 생각합니다. 또는 행복에 대해서: "행복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것 = 불행을 향해 움직이는 것." 이런 과정이었죠. 제가 1,000개의 TED강연으로 시작해서 마침내 그 강연들의 600개의 여섯 단어 요약을 얻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괜찮게 들렸습니다만, 600개의 요약들을 보시게 되면, 꽤나 많은 양입니다. 방대한 목록이죠. 그래서, 전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요약을 다시 요약했는데, 이건 바로 제가 한 일이죠. 제게 있던 600개의 요약들을 가지고, 아홉 개의 집단으로 분류했는데 TED.com으로부터 강연들이 받은 평가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사람들에게 그것들을 요약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시, 약간의 오해가 생겼는데요. 예를 들어, 아름다움에 관한 모든 강연을 하나로 묶었을 때, 어떤 이는 제가 여자를 유혹하는 멋진 말을 찾으려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놀랍게도, 또다시, 사람들이 해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용기를 북돋우는 모든 TED강연에 대해서: “쉬운 해결책을 주변에 두고 죽어가거나 고통받는 사람들” “쉬운 해결책을 주변에 두고 죽어가거나 고통받는 사람들.” 또는 최고로 입이 떡 벌어지는 TED강연에 대한 레시피는: "은하계 클래식 작곡가의 Flickr 사진들." 이었습니다. 그것이 모든 것들의 필수요소였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저에게 아홉 개의 그룹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미 꽤 짧아져 있는 상태란 거죠. 하지만 거기까지 해냈는데 만족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이런 증류과정의 끝까지 가보길 원했어요, 1,000개의 TED강연을 가지고 시작하면서 말이죠. 1,000개의 강연을 단 여섯 단어로 요약하려는 것이었는데요 -- 이것은 99.9997%의 내용을 줄이는 일이었죠. 저는 단지 99.50달러만을 지불했는데 -- 100달러보다 적은 비용을 유지한 것이죠. 그리고 50개의 종합적인 요약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25센트를 지불했어요 이 일은 약간 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결과들을 처음 접했을 때 불행하게도 -- 여기 6개의 결과들이 보이시겠지만 -- 전 약간 실망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동의하실 텐데요, 이 결과들이 TED의 몇 가지 측면을 요약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 무미건조한 것들이라고 느꼈고, 혹은 TED의 부분적인 특징만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거의 포기하기 직전이었습니다 하루는 밤에 제가 이 문장들을 가지고 놀다가 사실 여기에 아주 멋진 답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이것이, 크라우드 소싱으로 해낸 99.50달러 짜리, 1,000개 TED강연들의 여섯 단어 요약입니다: 크라우드 소싱으로 해낸 99.50달러 짜리, 1,000개 TED강연들의 여섯 단어 요약입니다: "왜 걱정해? 차라리 궁금해하겠다." 고맙습니다. (박수) 여러분께 여기서 이야기를 들려드리라고 부탁받았지만 그 대신에 제가 이야기를 의심하는 이유와 왜 이야기들이 저를 긴장시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더 많은 영감을 받을수록 그이야기가 저를 더 긴장하게 만듭니다. (웃음) 그래서 최고의 이야기는 자주 가장 까다롭습니다. 이야기에 대한 좋고 나쁜 점은 필터의 일환이라는 겁니다. 이야기는 많은 정보를 갖거나 일부는 빠뜨리고 그리고 일부는 유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필터에 관한 것은 항상 같은 것을 남기게 됩니다. 항상 여러분에게는 몇 가지의 똑같은 간단한 이야기만 남게됩니다. 모든 이야기에 대한 "낯선 사람이 마을에 왔다"라고 요약할 수 있는 오래된 말이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부커가 쓴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약 7가지의 이야기의 종류가 있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바로 괴물을 무찌르는 이야기, 가난뱅이가 부자가 되는 이야기, 원정 이야기, 여행과 귀환 이야기, 코미디와 비극 및 부활이 있는데요. 그 목록에 꼭 동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요점은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같은 이야기만 계속 늘어놓는 거죠.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일부 사람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자신들의 삶을 묘사해 달라고 이 부탁을 받았을 때 흥미로운 점은 "엉망"이라고 쓴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웃음) 아마 그게 가장 좋은 답이었을 것이고, 나쁜 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엉망"은 해방과 힘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힘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려고 한 말은 "내 삶은 여정이다." 였습니다. 51%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바꾸길 원했습니다. 11%는, "내 삶은 전쟁이다. "라고 했는데, 즉, 그건 일종의 이야기겠죠. 8%는, "내 삶은 소설"이라고 했고 5%는, "내 삶은 연극"이라고 했습니다. "내 삶은 현실 TV 쇼"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네요. (웃음) 하지만 다시, 우리는 지금 살펴본 엉망에 질서를 부여하며 그 엉망은 같은 패턴을 보이고 무언가가 이야기의 형태일 때 우리는 자주 기억하지 않아야 할 때를 기억하곤 하죠.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조지 워싱턴과 체리 나무' 이야기를 알고 계시나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실치 않죠. 폴 리비아의 이야기에서 그런 식으로 일어났는지가 확실치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는 이야기에 의심을 가져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야기에 답하도록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야기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있고, 사회적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우리와 다른 사람을 연결합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우리가 먹는 사탕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정치 정보를 소비하거나 소설을 읽을 때 또는 우리가 실화 책을 읽을 때, 실제로 우리는 이야기를 먹고 있는 거죠. 실화는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소설이겠죠. 책은 진실을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같은 형식을 따릅니다. 그렇다면 이야기에 너무 의존하면 뭐가 문제가 될까요? 여러분의 삶을 이렇게 보세요. 엉망으로 보지 마시고요. 더 구체적으로, 제가 몇 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말할 텐데요. 우리는 서사로 너무 많이 생각한다는 겁니다. 첫째, 서사는 너무 단순해지려는 면이 있습니다. 서사는 바로 요약하기 위한 거니까요. 단지 18분이 아니라 서사의 대부분은 한 두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세부사항을 제거할 때 여러분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든 정치에 관한 이야기이건 간에 선악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이야기들은 실제로 선악의 대결인 걸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개는 우리가 너무 선 악의 대결로 이야기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경험으로 보아 매번 선악의 대결로 이야기한다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기본적으로 10점이나 더 많은 지능이 줄어듭니다. 여러분이 내면의 정신적 습관으로써 이를 받아들인다면 제 생각에는, 엄청 빨리 똑똑해지는 한 가지 방법이 되겠죠. 여러분은 책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선악의 대결을 이야기할 때마다 버튼을 누른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지능이 10이나 그 이상으로 낮춰지는 겁니다. 또 다른 유명한 이야기의 모음이 있는데요. 여러분이 올리버 스톤이나 마이클 무어 영화를 아신다면 영화를 만들고 "그냥 큰 사고였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건 아니겠죠. 함께 모함을 꾸미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야기에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란 복잡한 인간적인 제도나 자발적인 질서가 아니라 인간 행동의 산물일 뿐 인간의 디자인은 아닙니다. 아니죠. 이야기란 악당들이 모여서 모함을 꾸미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모함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심지어 착한 사람들이 모여서 모함을 꾸밀지라도,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인데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것이 의심할 이유가 된다는 겁니다. 경험으로 보아, 여러분이 질문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이야기를 듣다가, 언제 특별히 의심해야 하나요?" 만일 이야기를 듣다가, "영화로 만들면 좋겠네"라고 생각할 때입니다. (웃음) 그때 좀 더 "어라?" 하는 반응이 나와야 하고 여러분은 어쩌면 모든 게 조금은 엉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이죠. 또 다른 일반적인 이야기나 줄거리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 는 주장입니다. 여러분은 많은 상황에서 듣겠죠. 은행에 강하게 나가야 해. 노조에도 강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일부 다른 나라에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겠죠. 일부 외국 독재자들과 협상 중인 누구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시 말해서, 강하게 나가는 것에 반대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가끔은 강하게 나가야 하겠죠. 우리가 나치에 강하게 나간 건 잘한 일인데요. 그러나 또 우리는 이야기에 너무 쉽고 빨리 기댑니다. 사건이 벌어지는 이유를 우리가 정확히 모를 때, 우린 남을 탓하고 말하죠 "그들에게 강하게 나가야 해!" 전임자는 강하게 나갈 생각이 없었다는 듯이 강하게 나간다는 생각은 말이죠. 저는 이 현상을 일종의 정신적 게으름으로 보는 편입니다. 여러분은 단순한 이야기를 하죠. "우린 강해져야 해," 우리가 강하게 나갔어야 해, 우리는 강해져야 해." 보통 이런 이야기는 일종의 경고신호의 종류입니다. 이야기의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이야기를 마음에 한 번 새기고 종일, 심지어 평생 끼워 맞춘다는 겁니다. 이야기가 너무 많은 목적을 가지게 되는 꼴이죠. 예를 들어, 단지 아침에 일어나려고 여러분은 자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에 직장은 정말 중요하고 하는 일도 정말 중요하다고요. (웃음) 실제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안 그럴 때도 이야기를 하죠. 근데 그거 아시나요? 그런 이야기가 통해요. 이야기는 저를 깨워주는데요. 일종의 자기기만이죠. 그러나 이야기를 바꿔야 할 때 문제는 생깁니다. 그 이야기의 취지는 제가 이야기를 기억하고 실행한다면 저를 깨워준다는 건데요. 그러니 제가 진짜로 시간을 낭비하는 짓을 하고 있을 때 엉망인 인생을 살 때 저를 깨워주는 이야기에 너무 묶이게 됩니다. 이상적으로 따지면 저는 마음에 아주 복잡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겠죠. 있잖아요. 조합들과 계산 행렬 등등. 그런데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아요. 이야기가 흘러가려면 단순해야 하고 이해하고 전달하기 쉬우며, 기억하기 쉬어야 합니다. 결국, 이야기는 이중적이며 반대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부분 저희를 잘못 이끌게 됩니다. 한때 저는 경제학자 소속으로 제가 착한 사람 중 하나이고 다른 착한 사람과 한편이며 악당들의 생각과 맞서 싸우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죠! 아마, 저는 틀렸던 거겠죠. 아마 저는 가끔은 착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근데 일부 문제를 겪으며 결론을 내렸죠. "이봐,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었어." 악한 의도를 가졌다는 점에서 제가 악당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이야기를 벗어나기란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인지 편향에 관한 재미있는 한 가지는 요즘 인지 편향은 수많은 책의 주제가 된다는 거죠. 넛지, 스웨이, 블링크 책이 있는데요. 이런 한 권의 책 같은 것들이 전부 우리가 착각하는 방식들을 다루죠. 착각하는 방식도 다양한데,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 책 중 하나도 저한테 가장 중요한 착각하는 방식을 다루지 않았다는 겁니다. 바로 자신한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너무 이야기에 쉽게 넘어간다는 겁니다. 이 책들은 왜 이건 설명을 안 하는 걸까요? 이 책 자체가 모든 이야기이기 때문이겠죠. 여러분이 이런 책을 더 읽을 실수록 편견 중 일부는 배우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더 나쁜 편견을 새로 만들고 있는 거겠죠. 결국, 이런 책 자체가 인지 편향의 일부라는 말이죠. 사람들은 부적처럼 이런 책을 삽니다. 마치 "난 이 책을 샀어. 난 이제부턴 예측할 수 있게 비합리적이진 않겠지." (웃음) 마치 사람들은 최악을 듣고 싶어 하고 심리학적으로 그것에 대비하려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비관주의 업계가 있는 겁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으로 책을 사면 당신은 엉뚱한 곳에 가게 되죠. 아마 가장 큰 오류를 향해서요. 이건 마치 살짝 경제를 배운 사람들이 제일 위험하다는 증거와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나가서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죠. 자기가 일자무식임을 깨달은 사람들이 끝에 가선 꽤 잘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세 번째 문제는 외부자들이 이야기로 우리를 조종한다는 겁니다. 광고는 다른 사람한테나 통한다고 믿고 싶겠지만 물론 그런 식으로 가진 않습니다. 광고는 우리 모두한테 통합니다. 그래서 이야기에 너무 빠지게 되면 제품 파는 사람들이 나타나서는 자기 제품에 이야기를 끼워팝니다. 여러분은 "와, 공짜 이야기다! "라며 결국, 제품을 사게 되겠죠. 제품과 이야기가 함께 하니까요. (웃음) 자본주의 작동방식을 생각해보면, 편향이 있습니다. 두 가지 자동차 이야기를 해보죠. 이야기 A "이 차를 사라." "그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연인, 환상적인 삶을 갖게 된다." (웃음) 이런 이야기를 지원할 만큼 재정적 장려금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이겁니다. "네 수입만큼 멋진 차는 사실 필요가 없잖아." "넌 보통 주위 사람을 보고 따라 하지." "많은 문제에 그게 좋은 효과야." "근데 차는 그냥 도요타를 사." (웃음) 도요타도 장려금은 있겠지만 심지어 도요타는 고급 차의 수익이 늘고 저렴한 차의 수익은 줄고 있죠. 마지막에 듣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신다면 마지막에 매력적이고 유혹적인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도 다시 말하지만 믿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사랑하는 이야기를 이용해서 조종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돌아가서 되뇌세요. "무슨 메시지일까, 아무에게도 혜택이 없는 이야기는 뭘까"?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나서 어떠한 결정이 바뀌는지 살펴보세요. 하나의 간단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이야기로 각하는 패턴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무슨 이야기에서 생각하시는 정도를 향상할 수 있으시고, 그럼 더 나은 결정이 가능하겠죠. 이 강연을 생각하시라면, 자연히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이 이 강연에서 얻어갈 건 무엇일까? 타일러 코웬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가져갈까? 여러분은 모험 이야기를 좋아할지도 모르죠. "타일러는 모험가다." 타일러는 여기 와서 너무 이야기로 생각지 말라 했다." 이것도 여러분이 이번 강연을 두고 할 이야기일지 모르죠. (웃음) 강연은 이미 알려진 패턴에 맞춰질 겁니다. 여러분은 이번 강연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한테 말할지도 모르죠. "이상한 남자가 와서 말하길, 이야기로 생각하지 말라더라. 이야기로 생각하지 말래. 오늘 뭔 일이 있었는지 알려줄게!" (웃음) 그러고는 이야기하겠죠. (웃음) 다른 가능성은 여러분이 부활을 이야기할 수도 있죠.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예전엔 너무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웃음) 타일러 코웬 강의를 들어서 (웃음) 이제 덜 이야기로 생각해!" 이것도 여러분이 기억할 서사고 여러분이 주위에 말할 서사죠. 이 이야기는 스며들게 되겠죠. 깊은 비극의 이야기로 말할 수도 있으시겠죠. "이 타일러 코웬이 와서는 (웃음) 이야기로 생각하지 말라고 했어. 근데 그도 이야기로 말할 수밖에 없었어. (웃음) 다른 사람들이 너무 이야기로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 말이야." (웃음) 자, 오늘은 무슨 이야기일까요? 모험? 부활? 비극처럼 될까요? 셋을 조금씩 섞은 걸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DVD 재생기를 태우거나 톨스토이를 버리라는 게 아닙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야기로 생각합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이야기하기 위해 산다"라는 자서전을 썼죠. 거기서 사람은 행동을 설명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타인과 연결하려 이야기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을 거고 사라질 필요도 가능성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경제학자로서 전 이익으로 삶을 봅니다. 추가 결정으로도 보고요. 이야기로 더 생각해야 하나? 이야기로 덜 생각해야 하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더 의심해야 할까요? 어떤 이야기를 의심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고, 여러분께 가장 보람과 영감을 주는 건 대부분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기회비용에 집중하지 않죠. 복잡하고 의도하지 않은 인간 행동의 인과에도요. 그런 이야기는 매우 자주 좋은 이야기가 못 되니까요. 이야기는 거의 승리와 싸움 이야기 악하거나 무식한 상대편이 있습니다. 누군가 모험을 떠나고 누군가 항해를 떠나고, 이방인이 마을에 오죠. 이들이 여러분의 범주들입니다. 여기에 너무 행복해하지 마세요. (웃음) 그런 이야기 대신 이익을 남기세요 톨스토이 태우라는 말이 아녜요. 살짝 더 엉망이 되세요. 저보고 그런 여행, 모험, 싸움을 하며 살라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신이시여, 이건 마치 그냥 제 삶을 살면서 엉망이고 평범하고 이 단어는 망설여지지만, 영광스럽게 그러나 재밌게 살면 안 되나요? 이런 서사를 정말 따라야 하나요? 그냥 살면 안 되나요? 그러니 엉망에 조금 편해지세요. 불가지론에 조금 편해지시고, 여러분 기분이 좋아지는 의미에서요. 불가지론자가 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몇몇 분야를 고르긴 쉽습니다. "난 종교나 정치에 불가지론자야" 처럼요. 이것도 다른 쪽으로 독단적일 일종의 운동 목록이겠지요? (웃음) 가끔은 제일 지적으로 믿음직한 사람이 어떤 한 분야를 고르더니 거기에 완전히 독단해서 불합리하게 완고해지면, 이런 생각이 들죠. "어떻게 그런 걸 믿지?" 그런데 그게 고집을 빨아들여서 다른 주제들에 대해선, 그들은 꽤 융통성 있죠. 그러니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여러분이 몇몇엔 불가지론자라도 여러분의 자기기만, 이야기, 융통성에 기본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함정이요. (웃음) 떠다닌다고 생각하세요. 인식론적인 떠다님이요. 또 엉망과 불완전함 모든 걸 깔끔하게 매듭지을 수는 없죠. 또 실제 여러분은 여행하지 않습니다. 엉망인 이유로 여러분은 여기 왔습니다. 그게 뭔지 여러분이나 저는 아마 모르겠지만 아무튼 초대받아 기쁘고 강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박수) 이곳은 장비 폐기장입니다. 아프리카 병원에서 버린 의료장비의 마지막 안식처 같은 곳이죠. 과연 왜 그럴까요? 아프리카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의료장비는 수입됩니다. 그리고 이 장비들은 빈번하게 현지 상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장비를 작동시키고 유지보수를 하려면 현지에서 찾기 힘든 숙련된 직원이 필요할 때가 있죠. 또는 고온 다습한 기후를 견디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보통은 일정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폐기장에 버려지는 의료장비로 태아의 심박수를 관찰하는 초음파 모니터가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부유한 국가의 치료 기준에 부합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태아의 심박수를 듣는 산파가 치료의 기준입니다. 나팔을 사용해서요. 이 방식은 100년이 넘도록 사용되어 왔습니다. 산파의 기술과 경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입니다. 우간다 출신의 젊은 발명가 두 명이 몇 년 전 지방병원의 임산부 클리닉을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정보기술 전공생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곳에서 산파들이 나팔로는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들은 직접 태아 심박수 측정기를 만들었습니다. 나팔을 개조하여 스마트폰에 연결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이 심박수를 기록하고 분석하여 태아 상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산파에게 제공합니다. 이 발명가들은 (박수) 아론 투셰이브와 조슈아 오켈로입니다. 또 다른 발명가인 텐데카이 카치가는 보청기를 제조하는 보츠와나 NGO에서 일했습니다. 이 보청기를 사용하려면 교체가 필요한 배터리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꽤 비싼 탓에 그가 아는 대부분 사람들은 구입할 형편이 안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엔지니어였던 덴데이카는 재충전 배터리와 태양열 충전기를 발명하여 보청기에 활용하였습니다. 그는 Deaftronics이라는 회사를 공동 창립하여 Solar Ear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가 발명한 배터리로 작동하는 보청기입니다. 제 동료인 수데시 시바라수는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 장갑을 발명했습니다. 설령 한센병이 완치되어도 결과적으로 신경이 손상되어 손의 촉각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부상의 위험에 놓여있었습니다. 장갑에 온도와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사용자에게 위험을 경고하였습니다. 이 센서가 인공 촉각으로 작용하여 부상을 방지합니다. 한센병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관찰하던 중 수데시는 이 장갑을 발명했습니다. 그는 환자 주변의 위험요소와 장애물도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발명가들은 공학에 의료를 접목하였습니다. 바로 의생물 공학자가 하는 일입니다. 케이프타운 대학교에는 ‘건강 혁신과 디자인’ 이라는 강좌가 있습니다. 의생물공학대 대학원생들이 이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디자인의 철학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건강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의 교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로는 케이프타운의 노인분들이 있습니다. 근래의 프로젝트의 주제는 노인성 난청 문제 해결이었습니다. 학생 대부분이 공학자이기 때문에 그들은 더 나은 보청기를 설계하고자 했습니다. 학생들은 노인분들과 시간을 보내고 의료인, 간병인과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좋은 보청기가 시중에 이미 존재한다는걸 알게되죠. 보청기가 필요한 노인들이 구매여력이 있는데도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보청기를 가지고 있어도 실제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곧 깨닫게 됩니다. 노인 대다수가 난청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보청기를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따라오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노인의 주거환경이 난청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예를 들어 집과 복지관은 반향음이 심하여 듣기를 방해하고 있었죠. 학생들은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보청기 대신에 음향 효과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환경 감사를 시행했습니다. 또한 청력상실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캠페인을 고안하였습니다. 사용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이런 변화가 일어납니다. 여기서 사용자는 노인층이고 중요한 건 그들이 원하는 것과 그들의 상황입니다. 기술 중심의 사고에서 거리를 두고 문제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청과 참여를 통해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새로운 접근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공학자들은 종종 이 접근법을 간과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을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객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곤 했었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거절하면 그의 회사에서는 흔히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모른다고 단정지었습니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 그 학생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고객의 니즈를 몰랐던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다고요. 또 다른 학생도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공감에 기반한 설계를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기존에 받아왔던 교육에서 강조한 기능성 설계와는 반대되는 개념이었죠. 이러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 니즈를 놓치고 기술이 개발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은 필요합니다. 보청기, 태아 심박수 모니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의료장비 성공 사례가 나올까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발명가를 배출할 수 있을까요?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일부 특출난 개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은 발명가를 탄생시킬 방법이 있을까요? 수요, 사람, 맥락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건 뻔한 말이잖아."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맥락은 물론 중요하지." 라고 말할 수도 있죠. 아프리카는 다채로운 대륙입니다. 건강과 부, 소득과 교육의 격차가 매우 큰 지역입니다. 우리의 공학자와 발명가가 다양한 공동체와 소외된 지역을 알고 그들의 각각 상이한 상황 맥락도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살고있는 우리들이 아프리카를 충분히 잘 모른다면 숙련된 기술과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주변의 상황을 듣고 관찰한 후 아프리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하여 돌아갈 수도 있죠. 맥락 파악은 피상적인 교류를 뜻하지 않아요. 깊은 연대를 의미합니다. 맥락의 복잡성과 현실에 대한 몰입을 뜻합니다. 아프리카는 이미 몰두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고유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있는 강력하고 풍부한 지식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외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합시다. 아직 개발되지 않는 재능이 무한한 대륙에 살고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로렌 하지: 레스토랑에 갔을 때 웰빙옵션을 선택한다면 어떤 걸 고르시겠어요, 구이 치킨, 아니면 프라이드치킨? 요즘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이치킨이라고 대답합니다. 구운 닭은 지방과 열량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구이는 숨겨진 위험이 있습니다. 그 숨겨진 위험은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류인데요 구체적으로는 phenomethylimidazopyridine 또는 PhlP라고 합니다 (웃음) 면역상 문제나 암을 유발하는 화합물입니다. 발암물질은 세포의 비정상적 성장을 유발시키고 전이나 확산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또한 유기 화합물인데 암모니아속에 있는 하나 이상의 암모니아가 더 복잡한 그룹으로 바뀌는 겁니다. 연구에 의하면 산화방지제는 헤테로사이클릭 아민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연구도 아직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지 밝혀 내지 못했습니다. 여기 발암물질을 분류하는 다섯가지 구조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어떤 것도 그 화합물들이 안전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먹거리에서 그것들을 줄일 필요가 있는거죠. 아마 여러분들은 어떻게 13살짜리 여자애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몇가지 사건으로 인해 이런 걸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이것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제 의사선생님 사무실에서 읽었던 소송을 통해서인데요 (웃음) 그 소송은 책임있는 의사회와 다른 7개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던 거였어요. 소송은 닭고기에 발암물질이 있어서가 아니고, 캘리포니아 법안 65호 때문이었어요, 그건 제품에 어떤 위험한 것이 있다면 회사가 이에 관한 분명한 주의권고를 주어야한다는 조항입니다. 이것에 대해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리곤 왜 아무도 보기에는 아주 위험하지 않지만, 이렇게 위험한 구운 닭고기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밤, 저희 엄마가 저녁으로 구운 닭을 만들고 계셨는데, 레몬 주스로 양념한 닭고기의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생물시간에 배운건데 그건 변성때문이었어요, 단백질이 형상을 바꾸고 화학적 기능을 못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두개의 아이디어를 합쳐서 가설을 하나 만들어 냈는데요, 어떤거냐 하면, 발암물질들은 양념 때문에 감소되고 그건 산성도의 차이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아이디어가 만들어졌고,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그리고 가설을 수립했습니다, 그 다음은 뭐가 필요했을까요? 음 저한테는 연구에 필요한 실험실이 필요했는데요 왜냐하면 저희 학교에는 그런 장비가 없었거든요. 저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제가 사는 반경 5시간 내에 있는 거의 200명이 되는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중에서 단 한 군데만이 저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예 회신을 하지 않거나, 시간이 없다고 하거나, 장비가 없다고 하거나, 저를 도와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여러번의 실험을 하기 위해서 실험실까지 운전해서 가는 것은 큰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실험실에서 작업해 보는 것은 훌륭한 기회였습니다 결국에는 저는 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집에서 완료했는데요, 닭을 양념하고 굽고, 모으고, 실험실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절차였죠. 두번째 단계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본교 실험실에서 끝났는데, 화학성분을 추출해서, 산성도를 바꿔 실험장비에 넣어 남아 있는 닭고기에서 제가 필요한 복합물을 추출해내는 과정이었어요. 마지막 단계는 이 샘플들을 고압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로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복합물을 분리하고 화학성분을 분석해서 닭고기 안에 발암물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나온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왜냐하면 5가지의 양념 성분중 4개가 발암물질 형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양념을 하지 않은 닭고기와 비교해보면, 그러니까 이것을 대조그룹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레몬 주스가 제일 효과적이었는데요 발암물질을 거의 98퍼센트나 감소시켰습니다. 소금물로 양념한 것이나 흑설탕 양념도 아주 효과적이어서 발암물질을 약 60%나 감소시켰습니다. 올리브 오일도 PhlP 생성을 약간 감소시키기는 했는데, 거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간장의 결과는 결말이 나지 않았는데요, 데이터 범위가 너무 넓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마 간장은 잠재적인 발암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처음에 고려하지 않았던 중요한 요인은 조리 시간입니다. 조리 시간이 더 늘어나면 발암물질의 양이 더 빨리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에 의하면, 양념닭고기의 최고요리법은 덜 익히는 것이 아니고, 오래 굽지 않고 태우지 않고, 레몬주스나 흑설탕이나 소금물로 양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수)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제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구할지도 모르는 이 방법으로 식생활을 약간 바꿔 보시겠어요? 여러분이 양념되지 않은 구운 닭고기를 드시면 암에 걸리거나 죽을거라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잠재적인 발암물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하는 모든 것들이 분명히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여러분에게 가치 있을까요? 자 이제 여러분은 닭고기를 어떻게 요리하시겠어요? (박수) 쉬리 보스: 안녕하세요. 전 쉬리 보스입니다. 저는 17~18세 그룹 우승자이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여러분 작은 소녀 하나가 죽어버린 파란 시금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어린이들이 여러분 앞에 서서 이 야채를 먹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색깔이 다르다면 이상하게 들리죠, 그렇죠 그런데 몇년전에 저한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 첫번째 과학 프로젝트였는데요. 이제부터 좀 복잡해집니다. 제 오빠인 파나키 보스는 저한테 원자에 대해 몇시간 동안이나 설명을 했어요, 그때 저는 기본적인 대수학도 잘 모를때였어요. 저희 부모님은 저의 여러 과학 프로젝트 때문에 고생하고 계셨는데요, 원격조종 쓰레기통도 포함되어 있었죠. (웃음) 1학년이 되던 해 여름 때였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암 때문에 돌아 가셨죠. 저는 가족들이 그 일을 겪는 것을 보며 다른 가족들은 절대 그런 아픔을 느끼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학년 생물학에서 배운 모든 지식으로, 암에 관한 연구를 하기로 마음 먹었죠, 15살에 말이죠. 좋은 계획이었죠. 그래서 저희 지역에 있는 모든 교수님들께 실험실에서 당신의 지도하에 연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모두 거절당했는데 하나만 빼놓구요. 그래서 다음 여름에 바수 박사님 밑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박사님은 텍사스 포트 워스에 있는 UNT 헬스 센터에 계신 분이었어요. 여기서 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난소암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적어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암입니다. 하지만 미국 여성중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의 다섯번 째 이유입니다. 사실 70명의 여성중 1명이 난소암 진단을 받습니다. 100명중 한명이 이 때문에 목숨을 잃죠. 화학요법은 현재 암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인데요, 암세포를 죽이려고 환자에게 많은 양의 화학물을 투여합니다. 시스플라틴이 보편적인 난소암 치료제인데요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비교적 간단한 분자로서 암세포의 DNA와 작용해서 스스로 죽게 만듭니다. 훌륭한 방법처럼 들리죠, 그쵸?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때때로 환자들이 그 약에 내성이 생기고 몇년 후엔 암이 없어졌다고 진단을 받습니다, 그리고는 재발하죠. 이번에는 약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아주 큰 문제죠. 사실 이것은 오늘날 화학요법에 있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떻게 난소암 세포가 시스플라틴이라는 약물에 저항력을 가지게 되는지 알아 내고 싶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런 내성이 왜 생기는지를 알게 된다면 그 저항이 생기지 않도록도 막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연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연구에 착수했죠. 저희는 AMP 키나아제라고 하는 단백질과 무슨 연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는 에너지 단백질입니다. 그래서 그 단백질을 차단하는 이런 실험들을 수행했고 이런 커다란 변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슬라이드에서 여러분은 우리의 반응 측면에서, 이 세포들이 이 약물에 반응하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이 단백질을 차단하자 색까로 표시된 사멸세포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 측면에서는 같은 치료를 했지만 흥미롭게도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보시는 스크린 위에 이 점들은 정확하게 무얼 뜻하는 것일까요? 기본적으로 이건 이 단백질이 감수성 세포에서 내성세포로 변한다는 것 의미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세포들 자신이 내성을 가지도록 변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건 엄청난 일이죠. 그건 환자들이 들어와서 이 약물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 이 단백질을 차단하는 약물을 처방하고 그 환자들을 같은 약품으로 다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화학요법의 효과 측면에서 엄청난 일입니다 아마 다른 여러 암에도 적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제 작업이었구요, 이 단백질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됨으로써, 향후 연구를 위한 미래를 재구축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것은 화학요법 효과의 미래를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암에 걸린 할아버지들은 손자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 작업은 이 연구에만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제 열정를 찾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글로벌 사이언스 페어에서 대상을 받은 것입니다. 귀엽게 나왔죠, 그죠 진짜 신나는 일이었고 엄청난 영예였죠. 그때 이후로 정말 멋있는 일들이 생겼는데요 대통령을 뵙게 되고 여러분들께 이 무대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렸듯이, 저의 여정은 단지 연구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고 저의 열정을 찾는 것이었으며 제가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를 때 제 자신의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영감과 결심 그리고 과학에 대한 저의 관심과 배움과 성장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던, 제 이야기는 말라 비틀어진 시금치로 시작해서 거기서 발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나오미 샤: 안녕하세요. 저는 나오미 샤입니다, 오늘 저는 제 연구에 대해 얘기해볼텐데요 실내 공기질과 천식환자에 관한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일백 육십만명이 이로 인해 사망합니다. 20초당 한명입니다. 사람들은 생애 90% 이상을 실내에서 보냅니다. 천식의 경제적 부담은 HIV와 결핵을 합친 것보다 더 큽니다. 이 통계는 제게는 커다란 충격이었어요, 하지만 제 연구에 흥미를 정말 불러 일으킨 것은 제 아빠와 오빠였는데 둘 다 일년 내내 만성 알러지를 겪고 있었거든요.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왜 이 알러지 증상은 꽃가루 시기가 한참 지나도 계속 되는지? 이 질문을 마음에 두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곧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원인이라는 것을 찾아 내었죠. 이걸 알아 내자 마자, 저는 근본적인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네개의 일반적인 공기 오염물질과 천식환자들의 폐건강에 대한 영향 사이의 관계말이죠. 먼저 저는 이 네 가지 오염원 중 어떤 것이 천식 환자의 폐건강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저는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는데요 이걸로 천식환자들의 폐건강에 대한 환경 오염물질의 영향을 계량화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현재 인간의 폐건강에 대한 환경 인자들의 영향을 계량화하는 모델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상관관계를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도 말이죠. 그래서 이걸 염두에 두고 더더욱 연구와 조사를 하게 되었고, 저는 더 열정적이 되었습니다. 만일 목표하는 치료법을 찾게 된다면, 우리는 천식환자를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우리 학교, 가정, 직장에서 발견되는 화학적 오염물입니다. 이것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 화학 화합물은 현재 미국 대기 오염 방지법에서 대기 오염물로 정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제 연구를 통해서 보여 드린 것처럼, 이런 화학적 오염물들이 천식 환자들의 폐건강에 아주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마땅히 규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제가 만든 양방향 소프트웨어 모델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제 노트북에서 보여 드릴건데요. 오늘 이곳에 계신 청중 가운데 실험 대상 자원자가 있는데요, 줄리입니다. 줄리의 모든 데이터는 제 양방향 소프트웨어에 미리 입력해두었습니다. 이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줄리나 여러분께 매우 가까운 사람의 입장에 처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천식이나 폐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말이에요. 줄리는 의사에게 가서 천식 치료를 받을 것입니다. 의사는 줄리를 앉힌 후에, 최대 호기량을 측정하겠죠 호기량이기도 하고 한번 숨쉴때 내뱉는 공기의 양이기도 하죠. 최대 호기량을 이 양방향 소프트웨어 모델에 입력했습니다. 나이와 성과 신장도 입력했습니다. 줄리가 통상적인 대기 오염수준의 보통 가정에서 산다고 가정했습니다. 아무나 여기와서 "폐기능 리포트"를 클릭하면 제가 만든 리포트가 나오게 됩니다. 이 리포트는 제 연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오른쪽 구석에 있는 위쪽 그래프를 보세요, 줄리의 실제 최대 호기량을 노란 막대로 보여 줍니다. 이것은 병원에서 측정한 수치입니다. 이 그래프 아래 파란 막대는 최대 호기량과 호기량, 또는 폐건강이 나이, 성, 신장을 감안할 때, 어느 수준이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죠. 그러면 의사는 노란 막대와 파란 막대 사이의 차이를 알게 되고 "이런, 스테로이드와 약물과 흡입기를 처방해야겠군"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세상이 스테로이드와, 흡입기,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줄리에게 "집에 가서 공기 필터를 청소하고,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 있는 통풍관을 청소하세요"라고 말하는 세상으로 바뀌는 것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향과 양초를 그만 사용하세요. 여러분 집을 리모델링 하신다면, 카페트를 전부 들어 내시고 원목 바닥을 까세요. 이런 방법들은 자연 친화적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해결책이고 장기적 투자이며 이 투자는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인 것입니다. 이렇게 줄리가 집이나, 직장, 학교에서 만드는 환경적 해결책은 그녀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열정적으로 이 연구를 하고 있고 정말 계속하고 싶으며 천식외에 다른 질병들과 더 많은 호흡기 질환 및 오염원으로 확장해 보고 싶습니다. 오늘 발표를 마치기 전에 한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의 유전자는 총을 장전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환경이라는 겁니다. 그건 제가 이 연구를 할 때, 아주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왜나하면 제가 느끼기에 많은 사람들이 환경은 거시적인 수준의 것이어서 대기의 질을 바꾸거나 기후나 그런 것들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각자가 자기의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시작한다면 우리는 대기의 질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억하세요, 우리는 우리 삶의 90퍼센트를 실내에서 보냅니다. 대기의 질과 오염물질은 천식환자와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 모두, 그리고 우리 모두의 폐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이 세계를 더 나은 대기 질, 더 나은 삶의 질 미래 세대를 포함한 모두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세상으로 재구축하도록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리사 링: 좋아요 쉬리와 로렌 빨리 좀 올라 주실래요? 여러분의 구글 사이언스 페어 챔피언들입니다. 여러분의 수상자들입니다 (박수)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야기하는 모든 결핍들 중에서 우리는 주로 재정과 경제를 생각합니다만,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들은 정치적 대화의 결핍입니다. 우리가 현대의 갈등들을 그 자체로서 논하고, 그 갈등들이 진정 무엇에 관한것이었는지 그 근원을 알아보고, 그 핵심 인물들을 이해하고, 그리고 그들을 상대하는 능력말입니다. 우리같은 외교관들은 국가들간의 갈등과 이슈들에 대응하도록 훈련받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에게 우리의 안건은 차고 넘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무역건도 있고, 군비 축소건도 있습니다. 국경을 초월한 관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핵심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울 봅니다. 우리는 그들을 대략 "집단"으로 부릅니다. 그들은 사회, 종교, 정치, 경제 그리고 군(軍)의 실체를 대변할런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상대해야할지 고민합니다. 업무규정이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고 언제 말하고 그리고 어떻게 그들을 상대하는지의 규정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갈등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슬라이드들 입니다. 1946년부터 지금까지 말이죠. 여러분은 초록색이 전통적인 국가간의의 갈등임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그것에대해 읽곤 했던 것들입니다. 빨간색은 현대의 갈등입니다. 국가내에서의의 갈등들입니다. 이 갈등들은 사뭇 다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현대 외교에서는 파악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핵심 인물들의 중심은 국가들내에서 서로 다른 이해를 대변하는 단체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갈등들을 대처하는 방법은 빠르게 다른 국가들로 퍼져나갑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이것은 모두의 일인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몇년간, 즉 최근 몇년간 알아낸 또다른 것은 이러한 국내의 주(州)간의, 주(州)안의 갈등이 군사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군사적인 방법으로 대응했어야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군사적인 방법들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정치적 해결책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들은 전통적인 외교책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가들 중에는 그것들에 대응함에 있어서 꺼리낌이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10년간 우리들은 단체들을 상대하는 것이 개념적으로 정치적으로 위험하다는 상태에 있었습니다. 9.11사태 이후로, 우리를 지지하는 쪽이든, 반대하는 쪽이든간에 이것은 흑아니면 백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체들은 매우 빈번히 즉각적으로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혔습니다. 그런데 누가 테러리스트들과 이야기하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서방은 지난 10년을 겪어오면서 약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집단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그들과 왜 이야기해선 안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보냈습니다. 저희가 그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에 초점을 두기보단 말입니다. 이제 저는 순진하지만은 않습니다. 항상 모두에게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떠야만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군사적 개입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저는 리비아사건이 필요했었던 것이라고 믿게 되었고 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군사적 개입 또한 필요했던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는 국가의 안보를 군사적 동맹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갈등에 대응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데 있어 우리에겐 여전히 커다란 결핍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로 돌아가봅시다. 군사적 개입으로부터 10년 후 그 국가는 안보와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자 이제 다시 말씀드리는데, 군대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군대는 문제 해결자가 아닙니다. 제가 2005년 외무부 장관으로서 아프가니스탄에 왔을 때, 저는 ISAF의 사령관을 만났습니다. ISAF(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는 국제군입니다. 그리고 그는 제게 "이번 건은 군사적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장관님.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4대 ISAF의 사령관들에게 우리는 다른 메세지를 듣습니다. "이것은 군사적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군대의 존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치로 나아가야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오로지 정치적 해결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해결할 사람은 저희가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해결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정치적 과정이 필요합니다. 2001년, 2002년에 그들에게 주어졌던 과정과는 다른 과정 말입니다. 그들은 포괄적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매우 복잡한 사회의 실제적인 구조가 그들의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는 그런 과정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것에 동의하는듯 합니다 3, 4, 5년전에는 이것을 말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았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은 수긍합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대화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진행되고 있었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적십자사 국제 위원회, 즉 ICRC는 모두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적십자사는 중립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적십자가가 아마도 현대의 갈등을 이해하는 가장 정보를 알고 있는 중요 역할자인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적십자는 대화하기 때문입니다. 제말의 요지는 여러분이 대화를하기위해 중립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상대방과 마주 앉았을 때 동의를 해야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항상 자리를 뜰 수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대화하지 않으신다면, 여러분은 상대방과 교섭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교섭하려고 하는 상대방은 여러분과 매우 의견을 달리하는 그런 상대방입니다. Rabin 수상께선 그가 Oslo협정을 체결했을 때 "여러분은 여러분의 친구와 평화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적들과 평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어렵지만, 필요한 과정입니다. 자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보죠. 이곳은 Tahrir Square 입니다. 그곳엔 혁명이 진행중입니다. 아랍의 봄은 가을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겨울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오래, 오랫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엔 이 혁명이 어떻게 불릴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요점은 우리가 아마도 아랍 세계의 역사상 처음으로 아래로부터의 혁명 국민들에의한 혁명을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사회 단체들은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방에서는 우리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에대해 거의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국가들의 사람들과 대화를 단 한번도 나눠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정부들은 독재자들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이러한 다른 단체들고 거리를 두기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테러리스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들은 거리로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민주적 혁명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지를 깨달았습니다. 자 이제, 토론이 시작됩니다. "과연 우리는 무슬림 형제단과 대화를 해야만 하는가? 과연 우리는 Hamas와 대화해야만 하는가? 만약 우리가 그들과 대화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정당화 할런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올바른 방식으로 대화한다면, 여러분은 대화가 동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분명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만일 우리가 다수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소수의 권리를 인정해야만 한다고 어떻게 우리가 무슬림 동포단에게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들과 대화해야하는데 말이지요. 왜냐하면 그들은 다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민주주의를 설파하면서 그리고 동시에 대표격인 조직들을 상대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우리가 대화 상대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제 외교관들은 이런 단체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각양각색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외교적인 수준에 있어서의 대화와 정치적 수준에 있어서의 대화에 있어서 차이를 둘 수 있습니다. 이제 대화는 원조와 함께 또는 원조 없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대화는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다루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이런 새로운 조직들, 즉 몇년 이내에 뉴스를 점령할 조직들과 대화하기를 거절 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급진적으로 나아가게 만들게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폭력의 행사에서 정치로 가는 길을 더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단체들에게 제시를 할 수 없다면 만일 당신이 민주주의를 향해 나간다면, 만약 당신이 국가들간의 문명화되고 정상적인 기준에 참여한다면 상대방에게는 얼마간의 보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역설은 이것에대한 진전을 이루는데 있어 아마도 지난10년이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설은 지난 10년전의 10년이 매우 바람직했다는 것입니다. 주로 한가지 이유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루어졌던 일의 원인은 넬슨 만델라입니다 Mandela가 감옥에서 27년간 징역 후 출소 했을 때, 만약 그가 국민들에게 무기를 들 때가 왔습니다. 싸울 때가 왔습니다. "라고 말했었다면, 그는 지지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국제사회가 "상당히 공정하다고 보입니다. 그들은 싸울 권리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여러분도 아시듯이, Mandela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회고록인 "Long Road to Freedom(자유를 위한 먼 여정)"에서 그는 수년간의 수감 기간동안 견디어낼 수 있었던것은 그는 항상 자신의 탄압자들도 역시 하나의 인간으로서 생각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썼습니다. 하나의 인간으로서 말입니다. 그래서 그는 약자들의 전략으로서가 아니라 강자들의 전략으로서 대화의 정치적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일부 가장 곤란한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심도있게 대화에 임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대화하는 진실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제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들은 그것이 매우 고통스러웠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대화는 쉽지않다. 개인들간에도, 단체들간에도, 정부들간에도 쉽지않다. 하지만 대화는 매우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갈등의 정치적 갈등 해결을 다루려고 한다면, 만약 우리가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고, 모두에게 가능한 기술의 도움을 받는 새로운 단체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외교관들은 우리가 국제 관계의 일을 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연회장에서 느긋하게 앉아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엄청난 변화들과 연계되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대화란것은 실제로 무엇입니까? 제가 대화에 참여했을 때, 저는 상대방이 제 견해를 이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저의 의견들과 가치들을 상대방에게 인상깊게 심어주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의 사인를 듣기 위해서 제가 열려 있다는 사인을 보내지 않는 다면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 일을 할 지에 대해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어떻게 그 일이 문제 해결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통해 때로는 그냥 자리를 뜨느 것이 쉽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때로는 싸울 필요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싸우는 것이 모든 상황에서 그른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때로는 그래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 전략은 좀처럼 당신을 멀리까지 인도하지는 못합니다. 대안은 교섭과 원칙에 입각한 대화의 전략입니다. 그리고 현대 외교에서는 이런 접근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국가들 사이에서 뿐만이 아니라, 국가내에서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몇가지새로운 사인들을 보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시민 사회와 교섭을 함으로써 외교 정책을 달리 하지 않았다면 대인 지뢰를 반대하는 협정과 집속탄을 금지하는 협정을 절대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NGO들은 거리로 나서서 그들의 슬로간을 외쳤을뿐만 아니라 그들은 협상에 참여했습니다. 부분적으로 그들이 이러한 무기들의 희생자들을 대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지식을 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외교와 아래로 부터 시작된 세력사이에 상호작용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변화의 첫번째 요소입니다. 미래에, 저는 우리가 이런 다른 실례들로부터 본보기들을 도출해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사람 그리고 시민 사회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외교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전통적인 외교를 넘어서 우리 시대의 생존 문제인 기후변화의 문제까지 나아가야만 합니다. 우리가 시민사회와 사람들을 문제의 한부분이 아닌, 해결책의 한부분으로서 만들지 못힌디면 어떻게 우리가 협상을 통해서 기후 변화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어려운 기후 협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오늘날 시행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포괄적인 외교의 과정이 요구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폭넓은 협력에 따라 더 큰 무언가로 나아갈 때, 기술과 세계화때문에 아래로부터의 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믿슴니다. 외교관으로서 우리는 공동체의 사회적 자본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들 사이에서 뿐만아니라, 국가내에서까지도 사람들이 서로를 믿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외교의 타당성과 외교관으로서 우리가 고안한 해결책의 타당성은 무엇일까요? 만일 그것들이 우리가 현재 그냥 단체라고 부르는 사회의 보다 광범의한 세력들을 반영할 수 없고 그들의 이해를 받을 수 없다면 말입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우리가 무력하지 않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소통의 수단들과 연결의 수단들, 접근의 수단들, 수용의 수단들을 이렇게 많이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외교 도구상자는 실질적으로 우리의 대화를 강화하기 위하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도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것을 건드리는 것을 두려워 했던 십년의 세월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다가오는 몇년 이내에, 우리가 몇가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그 두려움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 있는 시민 사회들과의 연합을 통해 그들의 문제 해결을 지지하기위해 용기를 낼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사이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내에서,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국민들 사이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랍세계를 넘어선 이 광범위한 운동을 이해하도록 노력할 때 우리는 무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필수적인 기술들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고 그리고 우리는 그 기술들을 사용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저는 이슬람교 단체들과 기독교 단체들이 긴장이 꽤 약한 상황일때 접촉과 대화를 이루기위해서 정부 주도가 아닌 그들 스스로 주도해서 어떻게 함께 모이는 가를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증대되었을 때, 그들은 이미 대화를 했고 그것은 다른 문제들을 다루는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현대 서방 사회들은 이민의 시기에서 이전보다 더욱 복잡합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대화 기술을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더 큰 "우리"를 정착시키고 건설하겠습니까? 자 이젠 많은 이유가 있고, 이러한 모든 이유들을 위해서 때가 되었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대화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릴것은 바로 우리 몸의 살아있는 조직들을 만드는 놀라운 분자기계들입니다. 분자는 정말 정말 작습니다. 그냥 작은게 아니고 정말로 작지요. 분자는 빛의 파장보다도 작기때문에 직접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과학을 통하여, 우리는 분자적 규모에서 어떤일이 생기고 있는지 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자들에 대한 설명은 해줄 수 있지만 분자를 직접 보여줄 방법은 없죠. 한가지 해결책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죠 그것은 별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죠. 과학자들은 옛날부터 생각하고, 발견하는 과정의 일부로 그림을 그려왔으니까요. 그들은 망원경이나 현미경 같은 과학 장비로 관찰한 내용과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지요. 저는 과학을 예술로 표현하는 2개의 널리 알려진 예를 준비해 왔습니다. 일단, 세계 최초의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했던 갈릴레오의 이야기를 먼저 하지요. 그는 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완전히 탈바꿈 시켰지요. 17세기때의 인식은 달이 완벽한 구형의 천체라고 믿었죠. 하지만 갈릴레오가 본것은 울퉁불퉁하고 황량한 세계였는데 그는 그것을 수채화로 그렸지요. 그외에 또다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던 다른 과학자는 생물학계의 슈퍼스타인 찰스 다윈입니다. 그는 그의 노트북에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문귀를 페이지 왼쪽 상단에 적고 그 밑에 사상 최초의 생명의 나무를 그렸는데 그는 이 그림에 모든 종과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진화 과정에서 어떻게 상호 연관되며, 종의 기원은 자연선택과 공통조상으로 부터의 분기에 의한다는 그의 생각을 담았지요. 저는 과학자가 된 후에도 고급스러운 기술용어와 전문용어로 범벅이된 분자생물학자들의 강의를 들으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어느날 스크립스 연구소의 분자생물학자인 David Goodsell씨의 삽화를 보고 이해를 하기 시작했죠. 그의 그림은 모든것이 정확하고 크기도 실물의 크기에 비례하지요. 그의 그림들은 우리 신체내의 분자세계가 어떻게 생겼다는 것을 저한테 보여 줬지요. 이것은 혈액의 횡단면이죠. 왼쪽상단을 보시면, 여기에 노랑-초록색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혈액내에 있는 액체인데 주로 물로 구성돼 있지만, 항체, 당분, 호르몬 같은 것도 포함돼 있죠. 여기의 빨간 부분은 적혈구의 단면도이죠. 저기보이는 빨간 분자들은 헤모글로빈입니다. 그것은 실제로 빨간색인데그래서 우리의 피가 빨갛죠. 헤모글로빈은 스폰지 처럼 폐에서 산소를 흡수해서 신체의 곳곳으로 산소를 공급해 주죠. 저는 오래전에 이 그림으로부터 큰 영감을 받고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해서 분자들의 세계를 묘사할수있을지 생각해보았죠. 과연 어떤 그림이 나올까? 제 일은 이렇게 시작됐지요. 자 이제 보시죠. 이것은 DNA의 전형적인 이중나선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X선 결정학 방법으로 얻은 것이죠. 그래서 이것은 정확한 DNA의 모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중나선을 풀고, 이 두가닥을 떼어놓으면, 이빨처럼 생긴 것들이 보이지요. 저것들이 우리의 DNA에 적혀져있는 25,000개의 유전암호이죠. 사람들이 흔히 유전암호에 대해 이야기할때 바로 이걸 보고 말하는 거죠. 하지만 저는 DNA의 다른면, 즉 DNA의 물리적 특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두가닥은 서로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하여튼 그들은 물리적으로 서로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는데 이 사실은 곧 보시겠지만 세포내에서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특히 DNA를 복사할 때 그러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보여드릴려고하는것은 저희 몸속에서 지금 일어나고있는 실제 DNA 복사 체계를 정확하게 묘사한 것입니다, 최소한 2002년도의 생물학에 의거하면 그렇지요. DNA는 왼쪽에서 부터 이 생산라인에 들어가서 이 미세한 생화학적 장치들에 부딛치는데 이것은 DNA의 가닥을 풀어헤치고, 똑같은 DNA 복사본을 만들지요. DNA는 그 안으로 들어가서 이 파란 도넛츠처럼 생긴 구조물과 부딛치고, 두개의 가닥으로 풀어지지요. 한개의 가닥은 직접 복사가 되고, 보시는 바와 같이 아래쪽으로 풀려나갑니다. 그런데 다른 가닥은 반대방향으로 복사돼야 하기 때문에 일이 좀 복잡하게 되지요. 이 가닥은 계속해서 이런 고리 모양으로 일단 떨어졌다가 다시 한부분씩 복사되며 두개의 새로운 DNA분자를 만들지요. 지금 여러분들의 몸안에는 수십억개의 이런 기계들이 엄청난 정확도로 DNA 를 복제하고 있지요. 이 영상은 여러분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정확히 묘사할 뿐만 아니라 거의 실제 속도로 보여 줍니다. 이 영상에서는 오류수정 등의 여러가지를 생략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몇년전에 만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제가 몇년전에 만든 영상인데 이제는 최신 과학과 기술에 의거한 비디오를 보여그리겠습니다. 자, 다시 DNA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DNA는 주변의 분자들 때문에 이리저리 꿈틀거리고 있는데 DNA를 볼 수 있도록 주변의 분자들을 그림에서 뺏습니다. DNA의 지름은 약 2 나노미터 정도니까 정말로 작죠 하지만 여러분들의 세포 하나 하나에 있는 DNA 가닥의 길이는 약 30-40 밀리미터죠. DNA를 정리하고 유전암호에 접속할 수 있도록 DNA는 보라색 단백질로 감싸여져있죠 -- 제가 보라색으로 표시했죠. 자, 이렇게 꾸러미로 뭉쳐져있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모든것이 한가닥의 DNA이지요. 그리고 이 큰 DNA 꾸러미가 바로 염색채입니다. 그리고 염색채에 관해서는 잠시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제 줌 아웃해서 핵 구멍을 통해서 밖으로 나갑니다. 이것은 모든 DNA가 위치한 세포핵이라는 세포기관으로 통하는 관문이지요. 우리가 보고있는 이것들이 한학기 정도의 생물학 교습량인데 7분 밖에 시간이 안남았네요. 그래서 오늘 이걸 다 못배우겠죠? 안된다고요, 네, "안된다"고 하시네요. 이건 살아있는 세포를 광학현미경으로 본 것 입니다. 저속촬영을 했기 때문에 세포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핵 주머니가 붕괴됩니다. 이 소시지 모양의 것들이 염색체인데 그것을 잘 살펴보죠. 이들은 빨간 점들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변화를 하지요. 세포는 분리할 때가 되면 염색체를 두개로 쪼개지요. 한 세트의 DNA는 한쪽으로 가고, 다른 세트는 반대쪽으로 가죠 -- 똑같은 DNA 복사본으로요. 그리고 세포는 중간에서 반으로 갈라집니다. 여러분들의 몸속에는 수십억개의 세포들이 지금 이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제 앞서 말한바 있는 염색체로 돌아가서 그것의 구조를 설명해 드리죠. 이번에도 중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염색체들은 줄을 섭니다. 이때 염색체 하나를 골라서 떼어내고 그것의 구조를 관찰해 보죠. 이것은 우리의 몸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분자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한개의 염색체입니다. 각 염색체에는 두 가닥의 DNA가 있지요. 하나는 하나의 소시지로 뭉쳐져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또 다른 하나의 소시지로 뭉쳐져있지요. 이 양쪽에서 뻗어나오는 수염처럼 생긴것들은 세포의 움직이는 비계같은 것인데 미소관이라고 불리지요. 이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목할 곳은 바로 이 빨간 부분입니다 -- 제가 빨강으로 표시했죠 -- 동적인 비계와 염색체가 접속하는 부분이 바로 이곳 입니다. 이 부분은 분명히 염색체의 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요. 우리는 그것이 염색체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릅니다. 지난 100년 이상 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동핵이라고 불리는 이 구조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나 우리는 아직도 이에 대해 많은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동핵은 총 수천개에 달하는 200개의 단백질 종류로 구성돼 있지요. 이것은 신호방송 시스템입니다. 동핵은 세포의 다른 부분에게 언제 세포가 분열할 준비가 됐는가, 염색체 배열이 끝나서 염색체를 분리할 때가 됐는가를 화학신호를 통해 세포의 다른 부분으로 방송하지요. 동핵은 증대하거나 또는 축소하는 미소관에 결합할 수 있습니다. 동핵은 미소관의 증대에 관련되며 일시적으로 미소관에 결합될 수도 있지요. 동핵은 주변의 상황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세포가 분할할 때가 됐는지, 염색체가 정확히 배열됐는지를 느낄 수 있지요. 동핵은 지금 모든것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색갈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직도 빨간 부분이 조금 남아 있는데 그것은 지금 미소관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있지요. 그것은 신호방송 시스템이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는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아래로, 실지로 이렇게 기계적으로 내려갑니다. 마치 분자 규모의 기계장치 같지요. 분자 규모로 보면 여러분들 자신이 이렇게 작동합니다. 분자 눈요기거리로 키네신을 보여드리죠, 오렌지색의 것들이 그겁니다. 키네신은 한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작은 운반 분자죠. 그리고 여기는 다이네인입니다. 이들은 방송 시스템을 들고가지요. 이들은 다리가 길어서 장해물을 피해 다닐 수 있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비디오는 과학적 사실을 정확하게 이미지로 나타낸 것입니다. 문제는 그 어떤 다른 방법으로는 보여드릴수 없다는 것이지요. 과학과 우리의 지식의 최전선을 탐사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것입니다. 이런것들을 발견하는 것은 과학분야에서 일하며 받는 즐거운 보상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의학 연구원들에게는 이런것들을 발견한다는 것은, 병을 퇴치하고, 병으로 인한 고통과 괴로움을 없애고 사람들을 가난에서 구한다는 큰 목표를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함께 서 있었죠 풀이 우거진 나무 아래에서 TV로 세상에 전할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면서요 우리는 서성이다가 사라지겠죠 군인들이 와서 남편들을 대려갔어요 하루가 시작할 때 우린 살아가겠죠 그리고 사라질 꺼에요 군인들이 와서 우리 아이들을 죽였죠 하루가 시작할 때 희망의 여성 변화의 여성 전쟁과 고통의 여성 전 신께서 여러분 모두의 이름을 다 안다고 믿어요 희망의 여성 변화의 여성 부끄럽지 않은 사랑, 기쁨의 여성 여러분은 이 작은 삶을 가지고 있죠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어요 아이를 옆에 낀 채 어둠 속을 달려나가고 있어요 신이시여, 그들에게 눈부신 빛의 갑옷을 주지 않으시겠어요? 신이시여, 그들에게 눈부신 빛의 갑옷을 주세요 새벽은 버틸 수 있는 힘을 그리고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려주죠 그녀는 국경을 넘으며 말했어요 "이 땅에서는 자유로울 꺼에요" 희망의 여성 변화의 여성 전쟁과 고통의 여성 전 그녀가 했던 말로부터 당신의 힘을 느낄 수 있어요 무기력하다고 느껴지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세요 무기력하다고 느껴지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세요 그들이 얼마나 오래 살아갈 수 있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그들이 얼마나 오래까지 나눠주고 용서하며 살 수 있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아웅 산 수 치 감금된 채 살아갔죠 평화로움의 저항으로 감금된 채 살아갔죠 평화로움의 저항으로 사람들이 한마디를 요청하자 그녀는 말했어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이제 우리도 알아요, 같이 불러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세요 희망의 사람들 변화의 사람들 사랑과 즐거움, 창피함이 없는 사람들 전 신께서 우리 모두를 각각의 이름으로 알고 계신다고 믿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콜레라가 아이티에선 보고된 것은 50여년만에 처음인 지난 10월입니다. 콜레라가 물을 통해 얼마나 퍼져나갈지 상황이 얼마나 나빠질지를 예측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구제해야할지 모른다는 것은 가장 구제가 필요한 곳에 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다는거죠. 우리는 폭풍을 예측하고 잘 대비합니다. 폭풍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기 전에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아직 물에 대해선 그러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이겁니다. 지금 여러분이 들판에서 물을 검사하고 싶다면, 숙련된 기술자와 이런 고가 장비가 필요하고, 하루 정도를 기다려 화학반응 결과를 봐야 합니다. 너무 느립니다. 현지의 상황을 파악하는 동안에 상황이 바뀝니다. 실시 비용도 너무 비싸서 검사가 필요한 곳을 다 처리할 수 없죠. 또한 간과하는 사실은, 그때까지 사람들은 계속 물을 마셔야 한다는거죠. 콜레라 발생에서 저희가 수집한 정보 대부분은 검사용 물에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망율 조사양식에서 얻은 것이죠. 우리가 돕는데 실패한 사람들의 기록이죠. 수많은 생명을 구한 것은 탄광 안의 카나리아였습니다. 이 간단하고도 귀중한 방법으로 광부들은 자신들이 안전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단순함에 영감을 받아 이 문제를 연구하면서 제가 아는 가장 부지런하고 명석한 사람들과 일했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에 대한 단순한 해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이런 상황을 접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해법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만, 이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워터 카나리아라고 부릅니다. 신속하고도 값싼 기기로 중요한 질문에 대답해줍니다. "이 물이 오염됐는가?" 이건 특별한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화학반응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대신 빛을 사용합니다. 화학반응이 일어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바닥날지도 모르는 시약도 필요없고 행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도 없습니다. 물을 검사하려면, 그냥 표본을 넣습니다. 수 초 내에, 빨간 불빛으로 물이 오염됐음을 알리거나 녹색 불빛으로 표본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리하여 누구나 인명구조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수질 상태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추가로 무선 네트워킹을 통합하고 저렴한 장비에 GPS, GSM을 넣습니다. 그 의미는, 각 측정내용이 서버로 자동 전송되어 실시간 지도가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사용자가 충분히 확보되면 이런 지도를 통해 예방 조치가 가능합니다. 위험이 비상사태로 변해서 복구하는데 수년씩 걸리기 전에 말이죠. 그리고 며칠씩 걸려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대신 자동으로 전달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분산 네트워크, 대용량 데이터와 정보가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지 봤습니다. 그걸 물에도 적용시킬 때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목표는 워터 카나리아를 현지 활용이 가능하게 하고, 하드웨어를 오픈소스로 하는 겁니다. 누구나 개발과 평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고, 함께 이 문제에 맞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세상을 둘로 나누는 가장 통상적인 방법의 하나는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즉, 종교인과 무신론자로 나누는 것입니다. 지난 10 여년간 무신론자가 무엇이라는 것은 널리 잘 알려진 바 있지요. 종교는 간단히 말해 틀렸을 뿐만 아니라 우스꽝스러운 것이라고 강경하게 지적한 무신론자들이 근래에 상당수 있었으니까요. 이런 사람들은, 그중 많은 이들이 북 옥스포드에 살죠, 신을 믿는 것은 요정을 믿는 것과 마찬가지고 근본적으로 아이들의 장난같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건 너무 간단한 결론입니다. 이런 식으로 종교를 폄하하는 것은 너무 간단하고 쉬워요. 통안의 물고기 낚시하는 것 처럼 쉽죠. 오늘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무신론자가 되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무신론의 새 버젼이니까 무신론 2.0이라고 부를까요? 자, 그럼 무신론 2.0은 무엇일까요? 그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론 신은 없죠. 물론 신성이나 초자연적인 신령 또는 천사같은 것들도 없죠. 그런데 그걸로 이야기가 끝나는게 아니에요. 바로 거기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니까요. 제 강연의 대상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난 이런 건 하나도 믿을 수 없어. 이런 교리는 믿을 수 없어. 나는 이런 교리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그렇지만"이라는 말이 중요하죠", 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정말 좋아하고, 만테냐의 작품도 정말 좋아하고, 유서 깊은 교회를도 좋아하고 구약 성서를 읽는 것을 좋아해.." 라고 하는 사람들 말이죠. 하여튼 여러분들은 이제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아시겠죠. 즉, 종교의 의식 절차나 윤리 의식 또는 공동체적인 생활 측면에는 매료되지만 교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사람들에게는 선택다운 선택의 기회가 없었어요. 교리를 받아들이고 종교의 모든 좋은 것들을 누리든지, 아니면 교리를 배척하고 CNN 이나 월마트의 보호하에 정신적 황무지에서 살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거였죠. 그래서 아주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안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죠 -- 저는 종교에 대해 깊은 존경심과 매우 불경스러운 생각을 동시에 가지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만약 종교를 믿지 않는다면, 종교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서 마음대로 섞어도 상관없지요. 저에게 무신론 2.0은 제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존경심과 불경한 마음을 가지고 종교를 보면서 "여기서 쓸만한 게 뭐가 있나?" 라고 하는 거지요. 세속적인 세상은 온통 헛점 투성입니다. 저는 우리가 서투르게 세속화됐다고 주장합니다. 종교를 철저하게 공부하면 인생의 미비한 부분에 대한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죠. 그런 것의 몇 가지 예를 지금 살펴 보죠. 우선 교육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교육은 세속적인 세상이 정말로 믿고 의존하는 것 중에 하나죠. 우리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육에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교육은 우리에게 상업적인 혹은 산업적인 기술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만든다고 말하죠. 학위 수여식이나 졸업식에서는 교육이, 교육 과정이, 특히 고등 교육이 우리를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는 서정적인 톤의 연설을 많이 하지요. 그건 흠잡기 힘든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생각에는 흥미있는 내력이 있어요. 19세기 초에, 서유럽에서 교회에 가는 사람의 수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사람들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어요. 우리는 어디서 도덕성을 찾을 것인가? 어디서 인생에 대한 지도를 받을 것인가? 어디서 위로를 찾을 것인가? 그런데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한가지 답을 제시했습니다. "문화"가 해결책이라는 것이죠. 즉, 문화로 부터 지도를 받고, 위로 받고 그리고 도덕성을 찾자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연극, 플라톤의 대화,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이 답을 준다는 것이죠. 세인트 존스의 복음에서 얻었던 것들을 이제는 문화에서 찾자는 겁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로 아름답고 진정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성서를 문화로 대체하기를 원했죠. 그건 매우 그럴 듯한 생각이에요. 그것은 또한 우리가 잊고 살았던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하버드, 옥스포드 또는 캠브리지같은 일류 대학에 들어가서 "나는 도덕성, 지도, 그리고 위로를 찾고 있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우러 왔다" 라고 말하면 그들은 아마 정신 병원에 가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최상위 고등 교육 기관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하겠지요.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가 그런 것을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들은 우리에게 그런 도움이 급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그들은 우리를 이상적인 성인으로 간주하니까요. 그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정보라고 생각하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움이 아니고 자료라는 겁니다. 그러나 종교는 출발점이 완전히 다르지요. 모든 종교는, 아니 모든 주요 종교는 종종 우리를 아이들이라고 부릅니다. 종교는 우리가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겨우 살아가고 있다는 거죠. 저만 그럴지 모르고 어저면 여러분들도 그럴지 모르죠. 어쨌건 우리는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물론 도움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는 지도가 필요하고 교훈적인 배움이 필요합니다. 18세기 영국에 존 웨슬리라는 위대한 선교자가 있었는데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는가를 말해주려고 전 영국을 훑고 다녔지요. 존 웨슬리는 부모의 자식에 대한 의무와 자식의 부모에 대한 의무,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서로에 대한 의무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그는 종교의 전형적인 방식인 설교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설교를 포기했지요. 요즘은 진보적인 사람에게 "설교를 듣겠냐? "고 물으면 "아니, 난 필요없어, 나는 개성이 있는 독립적인 사람이야" 라고 말합니다. 설교와 현대의 세속적인 방법인 강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설교는 여러분의 삶을 바꾸려고 하고 강의는 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가 설교의 전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교의 전통에는 큰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지도가 필요하고, 도덕의 가르침과 위로가 필요한데 종교는 그런 걸 알지요. 교육의 또 다른 중요한 점 하나는 세속적인 현대 생활에서 우리는 누구에게 어떤 것을 한번 말하고 나면 그들이 그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기대하죠. 그래서 20살난 학생에게 플라톤에 대해 강의를 해주면 그 학생이 졸업을 하고 40년간 경영 자문 일을 한 후에도 그 강의를 기억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 반면에 종교는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런 강의를 하루에 10번씩 계속 반복해야한다. 그러니까 무릎을 꿇고 반복하라. "고 말하죠. 종교는 "무릎을 꿇고 매일 10번이고 20번이고 반복하라. "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잊어 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종교는 반복의 문화입니다. 종교는 위대한 진실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반복은 지루하다고 생각하죠.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달라!" 고 말합니다. "새것이 오래된 것 보다 좋다" 라고 말하죠. 만약에 제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테드 강연은 그만하고 전에 했던 강연들이 전부 다 좋으니까 5번씩 다시 듣자,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강연 내용이 너무 좋으니까 5번 듣자. "라고 말하면 여러분은 속았다는 생각을 하시겠죠. 그러나 종교적 사고 방식은 그렇지 않아요. 종교가 하는 또 다른 일은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주요 종교는 그들의 고유한 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력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달력은 어떤 지정된 날에 어떤 매우 중요한 생각을 기억하게 만들죠. 기독교 달력은 3월말에 세인트 제롬과 그의 겸허함, 선량함 그리고 가난한 사람에 대한 관대함을 상기시키지요. 우리는 우연히는 그런것을 기억하지 못하니까 달력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그런 걸 못하죠. 세속적인 세상에서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면 어떻게 하건 기억하게 될꺼야" 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적인 사고 방식으로 보면 어림도 없는 말이죠. 종교는 우리에게 시간을 관리할 달력도 필요하고 모임을 마련해 주는 체계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중요한 감정을 기억할 수 있도록 종교가 의식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그런 것을 이해하기 쉽죠. 달의 예를 들죠. 달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달을 보면 "나는 정말 작은 존재구나. 내 문제는 하찮다. "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리고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사물을 보게 되는 등등의 일을 합니다. 우리는 달을 더 자주 봐야합니다. 하지만 우린 그렇게 하지 않아요. 왜 안봅니까? 우리에게 "달을 더 자주 보세요. "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선불교 신도라면 9월중순에 집밖으로 나와 제단에 서서 달과 시간의 흐름을 공경하고 인간의 나약함을 상기시켜주는 시를 받고 낭독하는 추키미 축제를 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떡도 받지요. 그러면 달과 달을 보며 한 생각이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 것입니다. 그건 정말 좋은 일이죠. 종교는 또한 말을 잘하는 것도 매우 중요시합니다. 저는 지금 두서없이 말을 하고 있지만 웅변술은 종교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종교적인 사회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대학 졸업생도 훌륭한 사회 경력을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종교적인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려는 내용을 정말로 신빙성있게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미국 남부에 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펜테코스탈 교회에 가보면 모두 기가 막히게 말을 잘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들은 어떤 것을 설득력있게 설명할 때 마다 "아멘, 아멘, 아멘" 합니다. 정말로 열렬한 문구의 끝에는 모두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여호와여, 감사합니다 구세주여" 라고 말하죠. 만약에 우리가 그들처럼 행동한다면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마세요, 그냥 상상만 하세요. 만약에 제가 여러분에게 "문화가 성서를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면 여러분은 "아멘, 아멘, 아멘" 이라고 말하겠죠. 그리고 제 강연이 끝나면 여러분은 모두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플라톤, 감사합니다. 세익스피어, 감사합니다 제인 오스틴" 이라고 말하겠죠. 그리고 우리들은 우리의 리듬이 멋지다고 생각할 겁니다. 네, 네, 좋아요. 잘 나갑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박수) 종교는 또한 우리에게는 단순히 두뇌만 있는게 아니고 몸도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종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 몸을 통해 가르치거든요. 예를 들자면, 용서에 대한 유대인의 생각이 그렇습니다. 유대인은 용서해주는 것과 어떻게 새롭게 출발하는가를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설교만 하지 않지요. 그런 것에 대한 책만 주거나 말만 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그들은 목욕을 하라고 말합니다. 정통 유대교인들은 매주 금요일에 미크베라는 유대식 목욕을 하지요. 물속에 몸을 담그는 물리적인 행동이 철학적인 생각을 뒷바침하는 것이죠. 우리는 주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각각 몸의 다른 부분에서 일어납니다. 종교는 생각과 행동을 합치려고 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워요. 예술을 생각해 보죠. 세속적인 사회에서는 예술을 높이 평가하고 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우리에게 넘치는 잉여의 부는 많은 양이 박물관 등으로 가지요. 우리는 가끔 박물관이 현대의 성당이고 교회라는 말을 듣습니다. 여러분도 아마 들어보셨을 거에요. 우리는 예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실패하고 있어요. 우리가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종교가 어떻게 예술을 다루는지에 대해 제대로 연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우리가 예술로 부터 힘을 얻는 것을 방해하는, 두가지의 도움이 안되는 생각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예술이 예술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이죠. 예술은 밀폐된 거품 속에서만 살아야하고 문제 투성이인 우리의 세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생각에 완전히 반대합니다. 우리는 또한 예술이 그 자체를 설명하지 않아야 하고, 예술가는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예술가가 설명을 하면 예술의 마력이 없어지고 우리가 예술이 너무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박물관에 가면 "뭐가 뭔지 모르겠어. "라는 느낌을 종종 가지지요. 그런데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런 내색을 안하죠. 그런 어리둥절한 느낌은 현대 예술의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죠. 종교는 예술에 대해 훨씬 더 온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는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명백하게 알려줍니다. 모든 주요 종교에 관한 한 예술에는 2개의 목적이 있어요. 첫 번째는, 우리가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가를 상기시켜주는 것이고 두번째는 어떤것을 두려워하고 증오해야 하는가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지요. 바로 그게 예술의 목적이라는 거죠. 예술은 종교의 가장 중요한 생각과 여러분과의 본능적인 만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 모스크 또는 성당을 둘러 볼 때 마음을 통해 깨달았을 진리를, 눈을 통해서, 감각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그 진리를 흡수합니다. 예술은 근본적으로 선전입니다. 기독교의 관점에서 보면 램브란트는 선전을 하는 사람이지요. "선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부쩍 경계심이 듭니다. 히틀러나 스탈린을 연상할 수 있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선전은 어떤 목적을 위해 교훈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죠. 그런데 그 목적이 좋은 것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박물관들이 종교의 일면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물관 방문객들이 박문관에 들어갈 때 아니, 만약에 제가 박물관 관장이라면 저는 사랑의 구역과 아량의 공간을 마련할 것이고 모든 예술품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의 곳곳에서 예술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속 깊이 어떤 아이디어를 심어준다면 우리는 예술로 부터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술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잃었던 본연의 임무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예술은 우리의 사회를 향상 시킬수 있는 도구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술은 교훈적이어야 합니다. 그밖에 다른것을 생각해보죠. 현대의 세속적인 세상에서, 보다 높은 차원에 있는 정신이나, 마음이나, 영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인, 철학자, 사진가, 영화 제작자들이 그런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들은 홀로 일하는 취약한 가내 공업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외롭고 우울해하며 슬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죠. 한편, 종교를, 조직화된 종교를 생각해 보세요. 조직화된 종교는 어떻게 하죠? 그들은 함께 모여 기관을 만들듭니다. 이들은 유리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우선, 첫 번째는 규모의 힘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카톨릭 교회의 작년 총수입은 970억불(약 110조원)이습니다. 정말로 거대한 조직이죠. 종교는 협동적이고, 유명 상표이며 다국적인데다가 철저히 규율을 지킵니다. 이런 것은 모두 바람직한 자질이에요. 종교는 기업과 같은 면이 많이 있으며 기업도 종교와 비슷한 면이 많이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의 순위에서 기업은 밑바닥에 속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신발과 자동차를 판매합니다. 그러나 치료사나 시인같이 정신적인 것을 파는 사람들은 혼자 일하는데다가 권력이 없습니다. 세력이 없죠. 종교는 마음에 관련된 것들을 위해 투쟁하는 기관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가 종교가 가르치는 것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종교가 제도적으로 그들의 일을 수행하는 것을 보며 감탄할 수는 있습니다. 일개의 개인들이 쓴 책들은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우리가 뭉쳐서 단체를 만들고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종교들은 그렇게 하지요. 말씀드린대로 종교는 다국적이고, 신원이 명백한 유명 브랜드이기 때문에 복잡한 세상에서도 우리는 종교를 잊지 않아요. 그것이 우리가 종교에서 배울 점입니다. 이제 이 강연의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에게 제가 정말로 해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종교를 전혀 믿지 않더라도 종교로 부터 배울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하는 어떤 일에 여러분께서 관련이 있으시다면 종교로 부터 무엇인가 배울 수 있습니다. 여행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성지 참배 순례를 생각해 보실 수 있지요. 성지 참배 순례를 잘 관찰하세요. 우리는 종교가 성지 참배 순례를 어떻게 다루는 가를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이 갖는 가능성에 대해 수박의 겉도 핥지 못하고 있지요. 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종교가 예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해 보시고 교육에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종교가 어떻게 생각을 전파하는지 살펴보세요. 여러분이 종교의 교리에 동의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종교가 그들의 교리를 전파하는 방법은 정말로 효율적입니다. 제가 이 강연을 통해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종교는 여러면으로 매우 미묘하고, 복잡하고 영리하기 때문에 신자들에게만 귀속되기에는 아깝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CA(크리스 앤더슨): 이번 강의는 자칫하면 일부 사람들이 바튼씨를 웃음거리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실 용감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AB(알랜 드 바튼): 네, 양쪽에서 공격을 받을 수있습니다. 완고한 무신론자들로 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고, 독실한 신자로 부터도 공격을 당할 수 있죠. CA: 어느 순간에 북 옥스포드에서 미사일이 날라올지도 모르겠네요. AB: 그렇습니다. CA: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믿는 사람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지 모르는 영적 경험이라할까 자신보다 더 큰 그 무엇과의 연결같은 것을 바튼가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할 지 모르겠는데요. 무신론2.0이 그런 영적 경험 같은 것도 대체할 수 있나요? AB: 물론이죠. 저도 여러분들 처럼 "우리보다 더 큰 무엇이 분명히 있지 않느냐?" 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지요. 제가 물론 있다고 말하면 그들은 "그건 종교적인 생각이야"라고 말하죠. 저는 "아니요. "라고 말합니다. 우주에 대한 신비스러운 감정과 우주의 거대한 규모를 느끼기 위해 신령스러운 감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과학과 단순한 관찰을 통해서도 그런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신령의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종교라는 추가적인 상부 구조가 없더라도 우주는 거대하고 우리는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이 없이도 소위 말하는 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요. CA: 그럼 질문을 하나 하죠. 여기에 계신 분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종교가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바튼씨가 무신론자를 상대로 말씀하신 것처럼 방금 손을 드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요? AB: 저는 세속적인 삶에는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구멍들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를 믿으면 종교의 모든 것을 수락해야 하고,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종교의 좋은 점들을 가질 수 없는건 아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종교를 믿지 않기 때문에 속하는 데도 없고, 도덕성도 없고, 성지 순례도 갈 수 없다" 라는 말을 할 때 슬픈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말도 안돼요 - 왜 그런걸 못해요?" 라고 말하고 싶죠. 제 강연의 근본적인 의도는 바로 그겁니다. 우리는 배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무신론자들은 종교의 풍부한 자원을 소외하면 안됩니다. CA: TED 커뮤니티에는 무신론자가 많은것 같은데요. 하지만 TED 커뮤니티의 대부분은 종교가 바로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우리가 상호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지로 대화를 나누고 최소한 우리의 공통점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종교가 분단이나 전쟁을 초래하는 함성이 되지 않으며, 우리의 차이점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세상이 건축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어리석은 일일까요? AB: 우리는 우리의 다른 부분을 공손히 다루어야 합니다. 공손함은 자주 간과되는 미덕이지요. 공손함은 위선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무신론자라고 가정할 때 누가 "나말야, 몇일전에 기도했어"라고 말한다면 공손하게 그말을 무시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냥 그러고 넘어가는 거죠. 왜냐하면, 여러분은 이미 많은 것에 대해 같은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90%는 이미 동의하는 상황이니까 공손히 차이를 인정하자는 겁니다. 저는 근래의 종교 전쟁들이 이런 면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차이를 조화롭게 다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죠. CA: 그럼 마지막 질문인데요, 바튼씨가 제안하는 것은 종교는 아니고 뭐 좀 다른 것 같은데 그런 것에 지도자가 필요한가요? 그리고 바튼씨가 그런 것의 교황이 되겠다고 자원하시는 건가요? (웃음) AB: 우리는 모두 어떤 한 사람이 리더가 된다는 것을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대합니다. 우리는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테두리만 제안하고 우리 각자가 공백을 채우면 되지요. 저는 그냥 체계 같은것을 스케치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앞서 말씀드린대로 여행산업에서 일하시건 어떤 공동체에서 일하시건 우리 각자가 종교를 보고 적절한 부분을 따오는 거죠. 일종의 위키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죠. (웃음) CA: 좋은 강연과 재치있는 대화에 감사드립니다. (박수) 1980년대 공산주의 국가였던 동독에서는 타자기를 가지고 있으면 정부에 그것을 등록해야 했습니다. 구입한 타자기로 작성한 샘플 문서 한 장을 등록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는 정부가 문서의 근원지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불온한 사상이 담긴 문서가 발견될 경우 정부는 누가 그 문서를 유포시켰는지 찾아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서방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의 자유를 이토록 제한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서방 국가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2011년 오늘날 여러분이 거대 프린터 제조 업체에서 컬러 레이저 프린터 한 대를 구입해 출력하면 그 출력물에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프린터를 식별할 수 있는 미세한 노란 점들이 고유한 패턴으로 페이지마다 인쇄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를 문제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시민들의 이득에 부합하지 않게 기술을 이용하는 한 예입니다. 오늘날 온라인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세 가지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죠. 온라인상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분석해보면 우리는 공격자 유형을 토대로 온라인 공격을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온라인 범죄자들입니다. 여기 우크라이나 키에보 출신의 Dimitry Golubov도 온라인 범죄자입니다. 온라인 범죄자들의 동기는 이해하기 매우 쉽습니다. 이들은 금전적인 이득을 추구합니다. 이들은 떼돈을 벌기 위해 온라인 공격을 감행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말이죠. 실제로 온라인 공격을 통해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도 몇몇 있습니다. 이 사람은 에스토니아 타루트 출신의 Vladimir Tsastsin입니다. Alfred Gonzalez. Stephen Watt. Bjorn Sundin. Matthew Anderson, Tariq Al-Daour, 그리고 기타 등등. 이들은 우리가 인터넷 뱅킹을 하는 동안 트로잔 바이러스를 이용해 계좌에서 돈을 빼내거나 우리가 감염된 컴퓨터로 인터넷 쇼핑을 할 때 키보드의 움직임을 탐지해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미국 비밀 경호국은 두 달 전에 Sam Jain씨의 스위스 은행 계좌를 동결시켰습니다. 동결 당시 그 계좌에는 1,490만 달러가 들어 있었습니다. 현재 Jain씨는 도피 중이고 그의 위치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제 우리는 현실세계의 범죄보다 온라인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입니다. 미래에는 대부분의 범죄가 온라인상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날 볼 수 있는 두 번째 유형의 공격자들은 금전적 이득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른 목적을 위해 활동하는데 이를테면 시위, 의견 표출, 또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 활동합니다. Anonymous와 같은 집단들은 최근 12개월동안 영향력을 확장하며 온라인 공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앞서 세 종류의 공격자들이 있다고 했는데요. 돈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자들, 시위를 위해 활동하는 Anonymous와 같은 해커 집단들, 그리고 마지막은 국가, 즉 정부입니다. DigiNotar에서 일어난 사건을 한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국민이 정부의 공격 대상이 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보여줍니다. DigiNotar는 네덜란드의 인증 기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증 기관이었죠. 이 기관은 해킹을 당한 후 지난 가을 파산 절차를 밟았습니다. 누군가가 내부로 침입해 DigiNotar를 철저히 해킹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네덜란드 정부 대표들과의 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때 네덜란드 수석 대표자 한 명에게 DigiNotar 해킹 사건으로 인해 누군가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의 대답은 "그렇다"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킹으로 인해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걸까요? DigiNotar는 인증 기관이고 그들은 인증서를 팝니다. 인증서로는 무엇을 할까요? 만약 여러분이 G메일처럼 SSL(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통신 규약)로 암호화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인증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G메일 또는 다른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할텐데요. 이런 서비스들은 이란과 같은 전체주의 국가에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국내 서비스보다 해외 서비스를 더 신뢰하는 반체제 인사들이 정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SSL로 암호화된 해외 서비스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외국 인증 기관을 해킹해 위조된 인증서를 발급할 경우엔 해외 서비스도 감시가 가능해지는데 DigiNotar 사건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중동 반정부 시위와 이집트에서 일어난 일들은 어떻습니까? 2011년 4월 이집트 시위대는 이집트 비밀경찰 본부를 뒤지던 도중 수많은 서류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서류 더미 중에는 "FINFISHER"라는 제목의 서류철도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한 독일 기업이 보낸 문서들이 있었는데 확인 결과 이집트 정부가 시민들의 통신 내용을 가로챌 목적으로 해당 기업으로부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기업은 28만 유로를 받고 이집트 정부에 소프트웨어를 팔았습니다. 이곳이 그 기업의 본사입니다. 서방 정부들은 전체주의 정부가 자국민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방 정부들은 자국에서도 똑같은 일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과 몇 주 전에 독일에서 Scuinst Trojan이라는 프로그램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독일 정부가 시민들을 조사하기 위해 사용한 트로잔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면 여러분의 전화는 도청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젠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정부는 여러분의 인터넷 사용도 감시할 것입니다. 정부는 Scuinst Trojan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여러분이 사용하는 모든 통신수단을 감시하고, 인터넷 토론 내용을 엿보고,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쁜 것 같긴 하지만 전 법을 준수하니깐 저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인 것 같군요. 제가 걱정할 건 아니지 않나요? 전 떳떳하니까요."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사생활은 암묵적인 권리입니다. 사생활은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사생활이냐 보안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통제로부터의 자유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금은 우리 정부를 신뢰할 수 있어도 우리가 어떤 권리를 포기할 경우 그 권리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란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과연 50년 후에도 우리는 정부를 맹목적으로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이런 것들이 바로 앞으로 50년간 우리가 고심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건 몇 년 전 제가 브루클린에 거주할 당시 동네 제과점에서 본 표지판입니다. 그 제과점에는 설탕판에 장식을 새길 수 있는 기계가 있었는데 어린이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 때 그 아이가 그린 그림을 설탕판에 인쇄해 장식으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엔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인어공주, 스머프, 미키 마우스와 같은 만화 캐릭터를 그리기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그린 미키 마우스를 설탕판에 인쇄하는 것은 불법이었던 것입니다. 저작권 위반이었죠. 아이들을 위해 시작했던 일이 저작권 문제로 번거로워지자 결국 제과점에선 설탕판에 그림을 새기는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케이크 위에 그림을 꼭 넣고 싶다면 전문가들이 미리 만들어놓은 그림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습니다. 현재 미 국회에는 두 가지 법안이 계류 중입니다. 하나는 SOPA고 다른 하나는 PIPA입니다. 상원에서 입안된 SOPA는 Stop Online Piracy Act의 줄임말로 온라인 저작권 침해 금지 법안을 의미하고 PIPA는 PROTECT IP의 약자로 정식 명칭은 경제적 창의력에 대한 실질적 온라인 위협 및 지식 재산권 침해 방지 법안입니다. 이런 이름을 짓는 의회 보좌관들의 시간이 남아도는 거죠. SOPA와 PIPA의 목적은 저작권 준수에 필요한 비용을 엄청 높여서 저작권 침해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안된 방법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이트들을 도메인 네임 시스템에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어떻게 찾는지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도메인 네임 시스템에서 해당 사이트를 없애게 되어있습니다. 도메인 네임 시스템에서 사이트를 삭제하는 것이죠. 참고로 도메인 네임 시스템은 google.com처럼 인간이 읽을 수 있는 이름 주소를 74.125.226.212처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숫자형 주소로 변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특정 사이트를 도메인 네임 시스템에서 제거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는 없다는 점입니다. 74.125.226.212를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거나 하이퍼링크 방식으로 저장해놓으면 아무런 문제 없이 구글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 없는 법안이 무슨 쓸모 있겠냐고 하시겠지만 국회에선 이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감시활동이 그 법안의 실제적인 위협이 됩니다. 실질적 효과는 없고 심각한 부작용만 낳을 수 있는 법안을 왜 입안시켰는지 이해하려면 그 배경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SOPA와 PIPA가 입안되는 데에는 20세기에 설립된 미디어 기업들이 큰 몫을 했습니다. 20세기는 미디어 기업들로선 황금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희소성이라는 이점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쇼를 하나 제작한다면 모든 쇼를 통틀어서 최고의 TV쇼를 만들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저 동 시간대에 방송되는 다른 두 개의 경쟁 프로그램 보다만 더 잘 만들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굉장히 낮은 경쟁률이었던 거죠. 이 말은 즉 슨, 미디어 기업들이 평균수준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만 하면 1/3의 시청률은 보장받았던 겁니다. 프로그램이 완전히 엉망이 아니기만 하면 수천만 명의 미국 시청자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마치 무료로 잉크를 공급받아 지폐를 찍어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은 점점 발전했고 20세기 말에 이르면서 희소성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디지털 기술이 아니라 아날로그 기술입니다. 카세트테이프, 비디오 테이프 녹화기, 심지어 복사기까지도 소비자들의 행동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이 변화에 미디어 기업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가 단순히 소비하기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구가 나타날 때마다 그 도구로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에 미디어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미국 영화 협회의 대표 로비스트였던 잭 발렌티는 비디오테이프 녹화기를 잭 더 러퍼[역: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토막 살인범]에 비유했죠, 그리고 할리우드는 집에 홀로 외로이 지내는 여인으로 표현했습니다. 그건 일종의 입에 발린 미사여구들이죠. 미디어 기업들은 의회에 조처해달라고 요구했고 의회는 이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90년대 초에 의회는 모든 것을 바꿔버린 법안 하나를 통과시켰습니다. 그 법안은 바로 1992년의 오디오 가정 녹음법입니다. 이 법안은 일반인들이 개인 용도를 위해 라디오 방송을 녹음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방송을 녹음해서 친구들과 공유해도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녹음한 방송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서 판매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지만 녹음 행위 자체는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의회에서는 합법과 불법의 구분을 명확히 했으니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디어 기업들이 원하는 바가 아니었습니다. 미디어 기업들은 의회가 복제 행위 자체를 금지하기를 바랐습니다. 오디오 가정 녹음법이 통과된 후 미디어 기업들은 복제 행위를 합법과 불법으로 구분 짓는 방법을 대체할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의회에서 하는 대로 따라가다간 미디어 환경에서 일반인들이 오히려 더 자유로워질 것이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디어 기업들은 다른 계획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계획을 완성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 계획은 1998년이 돼서야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이라는 이름으로 전면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법안의 내용은 꽤 복잡하지만 핵심 내용은 복제할 수 없는 디지털 콘텐츠의 판매는 합법인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제할 수 없는 디지털 콘텐츠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에드 펠톤 교수가 말했듯이 이것은 마치 젖지 않은 물을 찾는 것이랑 똑같습니다. 비트는 복제 가능하고, 그게 바로 컴퓨터의 기능입니다. 그건 일반적인 컴퓨터 연산 중 일종의 부작용 같은 것이지만요. 복제 불가능한 비트를 판다는 말도 안 되는 부분을 사람들에게 속이기 위해 DMCA 법안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장치에 복사기능을 없애버린 장치를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합법화했습니다. 미디어 기업들이 컨텐츠를 판매하는 조건을 그렇게 정했다면, 여러분이 구매해서 집에 가져온 모든 DVD 플레이어, 게임기, TV는 컨텐츠 산업 때문에 부숴버려야 할지 모릅니다. 구매할 때 그런 게 있는 줄 알았든 몰랐던지 간에요. 여러분이 몰랐거나 그런 장치들을 범용 컴퓨터 장비로 인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들은 여러분이 컨텐츠의 복사기능을 초기화하는 것 또한 불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미디어 산업이 합법 복사와 불법적 복사를 구분하는 법적 시스템 포기하고 기술적인 수단을 통해 단순히 복사 방지를 시도했을 때 DMCA가 극적인 효과를 주게 되는 것이죠. DMCA는 지금까지도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DMCA가 속수무책인 분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 공유입니다. DMCA가 속수무책인 이유는 인터넷이 그 누구의 예상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대중적이고 강력한 존재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인터넷에 비하면 믹스 테이프와 팬 잡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12세 이상의 미국 시민 대부분이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글을 공유하고 사진을 공유하고 음악을 공유하고 동영상도 공유합니다. 그 중 일부는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이고 어떤 것은 우리가 찾아낸 것이고 또 어떤 것은 우리가 찾아낸 것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만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미디어 기업들에 악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PIPA와 SOPA가 등장한 것입니다. DMCA는 외과 수술과 흡사합니다. 여러분의 컴퓨터, TV, 게임기와 같은 전자기기 내부로 들어가 특정 기능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수술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반면 PIPA와 SOPA는 핵폭탄에 가깝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콘텐츠 검열이 가능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단하고자 하는 IP 주소를 참조하는 모든 항목을 제거하면 됩니다. 참조 내역을 검색 엔진 결과에서 삭제하고 온라인 디렉토리에서 삭제하고 사용자 목록에서도 삭제해야 합니다. 온라인 콘텐츠의 최대 생산자는 구글이나 야후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이죠. 그래서 우리가 감시를 당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결국에는, PIPA와 SOPA 법안 제정에 진짜 위협요소는 다른 사람들과 무엇인가를 공유하는 능력입니다. PIPA와 SOPA가 감히 뒤집고자 하는 것은 오랜 역사의 산물인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라는 원칙을 반대로 무죄가 인정될 때까지는 유죄라는 겁니다. 미디어 산업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우리가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할 때까지 우리는 어떤 것도 공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증명해야 하는 부담이 갑자기 우리와 그리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에게 생긴 거죠. 그리고 사용자를 감시하는데 한 푼이라도 소요된다면,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가진 서비스도 없애 버릴 겁니다. 이것이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인터넷입니다. 이런 징후가 곳곳에서 일어난다고 상상해보세요. 동네 빵집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서비스에 그들이 감시한다고 상상해보세요. 테드의 경우도 상상해보죠. 왜냐하면 댓글들은 적정한 비용으로 감시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SOPA와 PIPA는 제안했던 효과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위협이라는 것은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에 대한 반전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에게 창작하거나, 생산하거나, 또는 공유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는 순간마다 우리는 마치 도둑놈처럼 취급당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리고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테드와 같이 우리에게 그런 기능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들은 우리를 감시하는 사업을 하게 되거나 또는 특허권 침해 방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간단하며 쉽고 다른 하나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일은 바로 이겁니다: 여러분이 미국 시민이라면 여러분이 사는 지역의 의원에게 전화 한 통 하세요. 여러분께서 SOPA 법안에 서명했거나, 또는 PIPA 법안에 서명한 사람들 보신다면, 그 사람들은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에서 꾸준하게 수백만 달러씩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에겐 수백만 달러가 없지만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투표권이 누구한테 있는지 상기시켜 주고 시민을 도둑놈 취급하는 행위와 인터넷을 망치는 짓을 그만두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국 시민이 아니라면 여러분 주변에 아는 미국 시민에게 연락해서 방금 제가 말한 것을 하도록 고무하면 됩니다. 얼핏 보면 이건 한 나라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미디어 기업들은 미국만으로 성에 차지 않을 것입니다. 전 세계의 인터넷이 무너질 때까지 그들은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쉬운 일입니다. 간단한 일이죠. 어려운 일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도 계속 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죠. SOPA는 단순히 COICA의 복귀입니다. 지난해 제안되었지만, 통과는 안 된 법안이죠. COICA는 DMCA가 콘텐츠 공유를 통제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고 또 DMCA는 미디어 기업들이 오디오 가정 법안에 만족하지 못해서 등장한 것입니다. 누군가 법을 어겼다고 고발하고 그래서 증거를 수집하고 증명하는 전체 일은 정말 불편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콘텐츠 산업은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것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공유 행위를 합법과 불법으로 구분 짓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공유 자체를 없애고 싶은 것입니다. PIPA와 SOPA는 단순히 이례적인 것이 아니고 스쳐 지나가는 일회적인 사건도 아닙니다. PIPA와 SOPA는 20년 동안 계속해서 이어져 온 거대한 움직임 일부분일 뿐입니다. 우리가 PIPA와 SOPA를 막아낸다 하더라도 다른 것들이 또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 의회를 설득시킬 때까지는 저작권 위반을 처리하는 방법이 냅스터나 유튜브를 처리했던 방법과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증거를 다 보여주고 재판하는 것이고 민주적인 사회로 가는 해결책에 대한 사실과 평가에 대한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어려운 일입니다. PIPA와 SOPA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타임워너와 같은 미디어 기업들은 우리가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고 공유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소파에 앉아서 그저 소비만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에 굴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보통 하루에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시는지 아십니까? 보통 일주일에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시는지 아십니까? 저는 2,000명 넘는 미국인들에게 최근에 설문조사를 했는데 평균적으로 미국인들이 보통 하루에 결정하는 것은 70개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CEO들을 일주일 동안 쫓아다니며 수행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학자들은 CEO들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들과 그 업무들에 관련된 결정을 하는데 드는 시간의 양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보통의 CEO는 일주일에 139가지 업무에 종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업무 하나는 당연히 엄청 많은 작은 결정들로 나누어져 있겠지요. 이런 결정의 50%는 9분내에 이루어졌습니다. 오직 12% 정도의 결정에만 그들은 한 시간 이상 사용하였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결정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결정을 9분내로 하는지, 거기에 비해 얼마나 많은 결정을 1시간 이상 걸려 하는지 아시나요? 당신은 이런 결정들을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 아십니까? 오늘 저는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너무 많은 선택들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문제와 가능성 있는 해결책들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제가 문제에 대해 말하면서, 여러분께 몇가지 질문을 할테니까 여러분의 답을 알려 주세요. 제가 질문을 할때, 근데 저는 볼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칼로리를 좀 쓰고 싶다면 손을 드세요. (웃음) 그렇지 않다면, 제가 질문을 했는데, 여러분의 답이 '네'라면, 여러분은 손뼉을 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물어 볼 첫번째 질문은: 여러분은 너무 많은 선택에 대해 듣고 싶으신가요? (박수)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스탠포드 대학원생이었을 때에, 저는 매우 매우 고급스러운 식품점에 가곤 했는데, 적어도그 때는 아주 고급스러웠습니다. 'Draeger's'라는 가게였습니다. 이 가게에 가는 것은 마치 놀이공원에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250가지 다른 종류의 머스터드와 식초를 팔고 있었고 500가지 넘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 그리고 24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병에 든 생수-- 그때는 우리가 수돗물을 마시던 때였습니다. 저는 이 가게에 가는 것을 좋아했지만 한번은 제 자신에게, 글쎄 너는 왜 아무것도 사지 않니? 라고 물었습니다. 여기는 올리브유 코너입니다. 75가지가 넘는 다양향 종류의 올리브유를 팔았고, 어떤 것들은 천년 된 올리브 나무에서 나온 것들이고 봉해진 케이스에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어느 날 매니저를 찾아 가서 매니저에게, "사람들에게 이렇게 많이 선택권을 주는 것이 잘 되나요?" 그는 매일 같이 카메라를 걸치고 버스에 가득 타고 오는 관광객들을 가리켰습니다. 우리는 실험 하나를 해 보기로 하였고, 우리는 잼을 실험 대상으로 골랐습니다. 이것이 잼 코너입니다. 348가지 다른 종류의 잼을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가게의 입구 바로 옆에 작은 시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6종류의 다른 잼이나 24종류의 다른 잼을 내놓았고, 두 가지 경우를 살펴 보았습니다: 첫째,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멈추어 서서, 잼을 좀 맛볼까? 24종류의 잼이 있을때 더 많은 사람들이, 약 60% 정도, 멈췄고 6개가 있을때는 약 40%정도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본 것은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잼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반대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24개의 잼이 있었을 때 멈추어 선 사람들 중 오직 3%만이 실제로 잼 한 병을 사갔습니다. 6개의 잼이 있었을 때 멈추어 선 사람들 중에서는 30%의 사람들이 실제로 잼을 사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계산을 해보면, 사람들은 24개의 잼과 마주하였을 때보다 6개의 잼을 보게 되었을 때 잼을 살 확률이 최소 6배가 높았습니다. 잼을 안 사기로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좋은 지도 모릅니다-- 최소 우리의 허리 둘레를 위해서는요-- 하지만 선택 과부화 문제는 심지어 중대한 문제에서도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자신의 이익에 반대되는 경우에도 선택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니 오늘의 토픽은 저축입니다. 그리고 저는 Gur Huberman, Emir Kamenica, Wei Jang과 한 연구를 보여 드릴 것인데, 우리는 미국 전체에서 백만 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650개의 상품중에서 선택한 연금 저축에 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목한 것은 연금 저축, 401(k) 계획에 이용 가능한 연금 저축펀드 , 401(k) 상품의 숫자가 미래를 위해 더 많이 저축할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낸 것은 거기에는 분명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657개의 상품들은 사람들에게 2개에서 59개까지 다양한 펀드를 고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게 된 것은, 더 많은 편드가 제공될 수록 분명, 참여 비율은 낮아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극심한 예에서는, 2개의 펀드를 제시해 주는 계획들에서, 참여 비율은 70 중반 정도에 있었는데--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만큼 높지는 않습니다. 이들 중 60개에 가까운 펀드를 제시해 주는 상품의 참여 비율은 60번째 백분위수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더 많은 선택권이 존재할 때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한다고 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그래서 참여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택들이 주어질 수록, 사람들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아예 피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더 많은 선택이 주어질 수록, 돈을 완전히 MMA 구좌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제 이들 중 어떤 쪽의 극단적 결정들도 미래의 사람들의 금융적 행복 측면에서 추천할 만한 결정들은 아닙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희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었을 때의 3가지 주된 부정적인 결과물들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들은 선택을 미룰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최대 이익과 어긋날 때에도 미룹니다. 그들은 더 안 좋은 금융적 결정, 의료적 결정 등 더 안 좋은 결정들을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이 객관적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때에도 스스로 덜 만족스러운 것들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의 주요 원인은, 우리는 마요네즈들, 머스타드들, 식초들, 잼들 등의 거대한 벽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즐기지만 우리는 실제로 그 놀라운 전시물에서 실제로 비교하고 대조해 가며 실제로 고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제안하고 싶은 것은 다양한 연구 분야들에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테스트 해본-- 여러분의 경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네 가지 간단한 기술들입니다. 첫 번째: 줄여라. 그 전에도 많이 들어보았겠지만, 오늘보다 더 확실히, 더 적은 것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준 적은 없을 겁니다. 사람들은 제가 '줄여라'고 하면 기분 나빠합니다. 그들이 진열대 공간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사실, 줄이고자 한다면 관련 없고 불필요한 선택들을 없애고, 더 많은 진열대 공간을 가지게 되고, 판매도 증가하게 되고, 가격도 줄어들며, 선택을 하는데 발전도 있게 됩니다. Proctor & Gamble이 26가지 종류의 Head & Shoulders를 15개로 줄였을 때 판매의 10% 증가를 보였습니다. Golden Cat 주식회사가 가장 잘 팔리지 않는 10가지 고양이 위생제품을 없애 버리자 수익이 87% 올랐습니다-- 판매도 증가시키고 가격도 낮추는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평균적인 식료품점은 45,000가지 제품을 취급합니다. 일반적인 Walmart는 요즘 100,000가지 제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9번째로 큰 소매업체, 세상에서 9번째로 큰 소매업체는 Aldi인데, 거기는 단지 1,400 제품만을 제공합니다-- 통조림으로 된 토마토 소스는 한 종류만요. 이제 금융 저축 분야에서, 선택 제공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최근에 나온 가장 좋은 예시들 중 하나는 David Laibson이 디자인에 크게 관여한 것인데, 하버드에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버드 종업원 한 명 한 명이 라이프사이클 펀드에 자동적으로 등록됩니다. 펀드를 고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300개나 그 이상의 펀드가 아니라 20개의 펀드를 주었습니다. 있잖아요, 가끔 사람들은, "어떻게 줄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두 중요한 선택들이거든요. "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종업원들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나에게 이 선택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 그리고 종업원들도 그것들의 차이점을 알지 못한다면, 소비자들 역시 알지 못 해." 그리고 우리가 오후에 세션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Gary랑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Gary는 청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모든 비용을 다 지급해 주는 휴가를 제공해 줄 의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그 도로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읽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읽을 수 있도록 몇 초를 드릴테니 Gary의 제안을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신 분은 박수를 쳐 주시기 바랍니다. (약한 박수소리) 네. 제안을 받아들이실 분들은 누구나 됩니다. 그게 다입니까? 좋습니다, 제가 이것에 대해 조금 더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웃음) 여기 속임수가 있을 줄 알았지요? (자동차 경적 소리) 이제 누가 여행을 갈 준비가 되셨나요? (박수 갈채) (웃음) 실제로 더 많은 손들의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요. 좋습니다. 사실, 당신은 두 번째보다 첫 번째에 객관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가졌지만 저는 두 번째에 당신이 이것이 조금 더 현실감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들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선택 과부화 문제를 다룰 두 번째 방법인 '구체화'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선택들 간의 차이점을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은 각 선택에 이어지는 결과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결과들은 아주 생생한 방법으로, 아주 구체적인 방법으로 느껴져야 합니다. 왜 사람들은 현금을 사용할 때에 비해 ATM 카드나 신용 카드를 쓸 때 평균적으로 15~30%나 더 지출을 할까요? 왜냐하면 그것은 진짜 돈 같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은 사람들이 더 저축하게 하는 데에 아주 긍정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Shlomo Benartzi와 Alessandro Previtero랑 함께 한 연구에서, ING에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모두 ING에 일하는 종업원들-- 그리고 이제 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401(k) 계획에 등록을 하는 셰션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셰션 동안에, 우리는 이것을 다른 셰션들과 다를 바가 없도록 하였지만 한 가지 작은 것을 더 추가하였습니다. 우리가 추가한 것은 사람들에게 저축을 더 하게 된다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일들에 대하여 물어 본 겁니다. 이 간단한 일을 하니, 등록에 20% 증가가 있었고 사람들이 저축하고자 하는 돈의 금액, 또는 그들이 예금 계좌에 넣고자 하는 금액이 4% 증가하였습니다. 세 번째 기술: 범주화. 우리는 많은 선택들을 다루는 것보다 더 많은 범주들을 다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잡지 코너에서 한 실험이 있습니다. Wegmans 식품점에 있는 북동쪽 복도에 있는 잡지 코너는 331가지 다른 종류의 잡지로부터 664가지 종류까지 범주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것 아십니까? 제가 600개의 잡지들을 10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반면에 400가지 잡지들을 20가지 범주로 분류하였을 때 당신은 제가 600개를 보여주었을 때보다 400개를 보여주었을 때 제가 당신에게 더 많은 선택과 더 나은 선택을 경험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범주들은 각 물건을 어떻게 구분할지 보여주니까요. 여기 두 다른 종류의 보석 전시가 있습니다. 하나는 '재즈'라고 불리고 다른 하나는 '스윙'이라고 불립니다. 왼쪽에 있는 전시가 '스윙'이고 오른쪽에 있는 전시가 '재즈'라고 생각하신다면, 손뼉을 쳐주세요. (작은 박수소리) 좋아요, 몇몇 사람들이네요. 당신이 왼쪽에 있는 것이 '재즈'고 오른쪽 것이 '스윙'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손뼉을 쳐 주세요. 네, 조금 더 있네요. 당신이 맞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이 '재즈'였고 오른쪽 것이 '스윙'이었거든요, 하지만 그것 아세요? 이것은 매우 쓸모없는 분류 계획이었습니다. (웃음) 범주들은 고르는 사람에게 말을 해야지, 선택을 만드는 사람에게 말을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펀드들의 긴 명단을 볼 때 이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지요. 정말 누구에게 알리는 것인가요? 네 번째 기술: 복잡함의 조건. 우리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소화할 수 있는데, 단지 조금 더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서서히 복잡함을 늘려야 하는 것이지요. 제가 하는 말의 내용에 대해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 이것은 매우 매우 복잡한 결정입니다: 차를 사는 것이지요. 여기 사용자가 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독일 차 제조 업체가 있습니다. 당신은 차 전체를 만들기 위해서 60가지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제 이 결정들은 결정 한 번 당 주어지는 선택의 숫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차 색깔, 외부 차 색깔-- 56가지 선택을 가졌습니다. 엔진, 변속 기어--4가지 선택이지요. 그러니 이제 저는 이 선택들이 나타나는 순서를 바꾸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절반은 높은 선택, 56가지 색깔에서부터 낮은 선택, 4가지 변속 기어들로 가겠지요. 또 다른 소비자들의 절반은 낮은 선택, 4가지 변속 기어들부터 56가지 차 색깔, 높은 선택까지 갈 것입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당신이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입니다. 당신이 결정을 내릴 때마다 기본 버튼을 누른다면, 당신이 압도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제가 당신을 놓쳐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알 수 있는 것은 높은 선택에서 낮은 선택으로 가는 사람들은 기본 버튼을 계속 누르고 또 누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지요. 그들이 낮은 선택에서 높은 선택으로 가면, 그들은 계속 머물러 있습니다. 그것은 같은 정보입니다. 같은 숫자의 선택들이지요. 하지만 제가 한 유일한 행동은 그 정보가 보여지는 순서를 바꾼 것입니다. 제가 쉽게 시작하게 되면, 저는 선택하는 법을 배웁니다. 기어를 고르는 것이 저에게 제 인테리어 장식의 선호도에 대해 알려주는 바는 없지만 그래도 어떻게 선택하는지 준비시켜줍니다. 제가 새로 만들고 있는 이 큰 제품에 대해 신이 나게 해서 제가 더 개입하도록 동기를 부여시켜줍니다. 그러니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는 선택 과부화의 문제점을 완화시킬 4가지 기술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줄이기--쓸모없는 대안들을 없애버리자; 구체화시키기--실제로 만들자; 분류하기--우리는 선택들보다는 더 많은 범주들을 다룰 수 있다; 복잡함을 위한 조건. 제가 오늘 설명하고 있는 이 모든 기술들은 당신의 선택을 해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고-- 당신을 위해 더 좋고, 스스로 써 보실 수도 있고, 당신이 근무하는 곳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저는 선택에서 최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비법은 선택에 대해 까다로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선택들에 대해 더 까다로워 질 때에, 우리는 선택의 기술을 실행해 볼 기회를 더 가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바에 가보신 적 있으시죠? (웃음) 하지만 바에 간 덕분에 2억 달러짜리 계약을 따게 된 적은 없을 거예요. 10년 전에 우리에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끔찍한 하루였던 어느 날이었어요. 큰 고객사가 우리를 거의 죽이려 들었거든요. 우리는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였는데 특정 프로그래밍 스킬이 없어서 고객이 원하는 최첨단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습니다. 엔지니어는 많았지만 아무도 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거의 잘릴 지경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바에 갔습니다. 거기서 바텐더 제프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죠. 그는 좋은 바텐더가 할 일을 다 해주었습니다. 우리 얘기에 공감해주고, 기분을 풀어주고 우리 고충을 달래기도 했죠. "그 고객들이 너무 했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다 그는 진지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를 그 고객사로 보내 주세요. 제가 방법을 찾아 볼게요." 다음날 아침, 우리는 팀 회의를 했습니다. 물론 다들 술이 덜 깬 상태였죠... (웃음) 저는 반농담조로 말했습니다. 뭐 어차피 잘릴 판이었으니까요. 이렇게 말했죠. "바텐더 제프를 보내면 어떨까요?" (웃음) 잠시 침묵이 흐르고 다들 놀라는 듯 하더니 마침내 팀장이 말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군요." (웃음) "제프는 매우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이죠. 뭔가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를 고객에게 보냅시다." 제프는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사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중퇴했죠. 하지만 똑똑했습니다. 문제를 깊이 볼 능력이 있었죠. 우리도 잘리기 직전이라 그래서 그를 보냈습니다. 긴장의 몇 일이 지난 후 제프는 계속 고객사에 있었습니다. 고객은 그를 돌려 보내지 않았어요. 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뭘 어떻게 했을까요? 내막은 이러했습니다. 그는 고객의 프로그래밍 스킬에 대한 집착을 완전히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논의 주제를 바꾸었죠. 심지어 우리가 만들려던 대상까지 바꾸어버렸습니다. 무얼 만들지와 만드는 목적이 논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제프는 해결책을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그 고객사는 주요 참고 사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당시 200명의 직원이 있었고 절반은 컴퓨터 과학이나 공학 전공자였습니다. 제프의 사례로 한가지 의문점이 남았죠. 우리 업무에 다시 적용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채용과 교육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컴퓨터 과학이나 공학 전공자를 계속 찾으면서도 예술가, 음악가, 작가를 간간이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제프와 같은 경우가 반복해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영어 전공자입니다. 맨해튼에서 자전거 택배를 하기도 했죠. 현재는 직원이 1,000명이 되었고 여전히 100명 이하의 컴퓨터 과학이나 공학 전공자가 있고 여전히 컴퓨터 컨설팅 회사입니다. 우리는 시장에서 일등 기업이고 급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만들고 연매출이 100억 달러에 가깝습니다. 효과가 있었던 거죠. 반면 우리나라에서 STEM 기반 교육에 대한 강요는 --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극심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실수입니다. 2009년 이후, 미국의 STEM 전공자는 43% 증가했습니다. 반면 인문학 전공자 수는 동일합니다. 우리의 전 대통령은 10억 달러 이상을 STEM 교육에 투자했습니다. 다른 과목의 예산을 줄이면서 말이죠. 그리고 현 대통령은 최근 교육부 예산 중 2억 달러를 컴퓨터 과학 쪽에 투자했습니다. 기업 CEO들은 늘 공학전공 인력이 부족하다고 불평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기술 경제의 명백한 성공과 맞물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서 시가총액으로 따져서 세계 10대 기업 중 7개는 기술 관련 회사입니다. 이로부터 예측되는 것은 미래 인력의 경력은 STEM으로 채워질 거라는 것입니다. 좋아요. 이론적으로 맞습니다. 매력적이기도 하죠. 하지만 완전히 과대평가되었습니다. 축구팀 선수 모두가 공을 따라 한곳 구석으로 모이는 모양새입니다. 공이 거기 있으니까요. STEM에 너무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인문학 이상으로 과학에 가치를 부여하면 안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오늘날 기술은 너무나도 직관적입니다. 우리가 다양한 전공자를 채용할 수 있었고 다른 전문 분야에 눈을 돌릴 수 있었던 이유는 최신 시스템은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고처럼 쉽게 조립하고, 배우기 쉽고, 프로그래밍도 쉽습니다. 학습에 필요한 광범위한 정보가 주어지기 때문이죠. 물론, 우리 인력은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능력은 휠씬 덜 엄격하고 덜 정형화된 교육만 있으면 됩니다. 과거에 비해서 말이죠. 둘째, 반드시 필요하고 차별화되는 능력은 직관적인 기술의 세계에서 인간으로서 함께 일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능력입니다.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최종 산출물을 구상하는 것이죠. 그 효용성도 포함해서요. 이는 실제 세계의 경험과 판단, 역사적 맥락이 요구됩니다. 제프의 사례에서 배운 것은 고객이 잘못된 곳에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형태는 이렇습니다. 기술자는 기업이나 최종 사용자와 소통하기 위해 애쓰고 기업은 자신의 요구 사항을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를 매일 봅니다. 우리는 표면만 겉돌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개발하는 우리의 능력에 있어서 말입니다. 과학이 무언가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가르쳐주는 반면에 인문학은 무엇을 만들어야 하고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둘 모두 똑같이 중요하고 둘 다 어렵습니다. 제가 불편함을 느끼는 때는 사람들이 인문학을 덜 중요하고 더 쉬운 경력으로 취급할 때입니다. 여러분! 인문학은 우리에게 세상의 맥락을 제공합니다. 우리에게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인문학은 의도적으로 구조화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과학은 의도적으로 구조화되었습니다. 인문학은 설득을 가르치고 언어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감성을 사고와 행동으로 전환합니다. 인문학은 과학과 동등하게 취급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도 많은 예술가를 채용하여 기술 회사를 설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엄청난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기에 STEM이 나쁘다고 말하려고 온 것은 아닙니다. 여성 프로그래머를 반대하려는 것도 아니에요. (웃음) 제발 제가 운전해 갈 다음 다리 혹은 우리가 탈 다음 엘리베이터... 그 이면에는 공학이 있음을 분명히 합시다. (웃음) 그러나 이런 편집증에 잘못 빠지면 우리의 미래 직업을 STEM이 지배할 것입니다. 그건 어리석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친구, 자녀, 친척, 손주 혹은 여자 조카, 남자 조카가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박수) 그곳에 일자리가 있을 것입니다. 기술 CEO들은 STEM 졸업장을 요구합니다. 그들이 누구를 채용하는지 아세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이들 회사의 일자리 중 65%는 기술직이 아닙니다. 판매직,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그램 매니저 제품 매니저, 변호사, 인사 관리 전문가 강사, 코치, 영업, 구매담당자 등입니다. 이런 일을 할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미래 인력에게 필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다들 동의하실 거라 생각해요. 바로 다양성입니다. 하지만 그런 다양성이 성별이나 인종으로 끝나선 안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배경의 다양성입니다. 그리고 능력의 다양성이죠.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앞서는 사람과 뒤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미래의 인력입니다. 기술이 점점 쉽고 더 간편해지고 있으니 그런 인력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배우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에 있는 NASA의 글렌 연구 센터 (Glenn Research Center)에서 개발한 극한의 녹색 (친환경)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하기 전에 우리는 녹색(친환경)의 정의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색은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이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친환경으로 불리우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친환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3가지의 기준을 사용합니다. 첫번째는 '이것이 지속 가능한가?' 입니다. 즉, '당신은 미래의 사용, 혹은 미래 세대들을 위해 당신이 쓰고 있는 것들을 보존하고 있는지?' 에 관한 것이죠. 두번째, '이것은 대체될 수 있는가? ', '오늘날에 사용되는 것과 다르거나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것보다 더 적은 탄소 발자국을 가지고 있는가?' 세번째는 ' 이것은 재생 가능한가?' 입니다. '태양, 바람, 물과 같이 지구에서 자연적으로 보충되는 자원으로부터 오는가?' 자, 나사(NASA)에서 제가 하는 일은, 매우 친환경적인 차세대 항공연료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왜 항공연료일까요? 항공 업계는 다른 모든 교통수단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안책을 찾아야 해요. 또한, 이는 국가적인 항공학 정책입니다. 항공학의 국가적인 목표 중 하나는 가정적이고 안전하며 익숙한 자원을 이용한 차세대 연료, 바이오연료의 개발입니다. 우리는 이 도전을 하기 위해서 세 가지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최고의 친환경은 이 세 가지가 합쳐진 것입니다. 저기 더하기 기호가 있는 것이죠. 이걸 꼭 말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것이 GRC에서 중요한 세 가지 입니다. 이건 또 다른 기준입니다. 세계의 물 중 97%는 소금물입니다. 이걸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여기 3번과 결합해보세요. 경작할 수 있는 토지를 사용하지 마라. 왜냐하면 매우 희귀한 그 땅에서 이미 곡식들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죠. 2번: 식용 작물과 경쟁하지 마라. 그것은 이미 자리를 잡은 개체여서, 다른 개체가 들어갈 필요는 없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우리가 가진 가장 귀중한 자원 민물입니다. 민물을 사용하지 마라. 만약 세계 물의 97.5%가 소금물이라면 2.5%가 민물입니다. 그 것의 반도 안되는 양이 인간이 쓸 수 있는 물입니다. 그러나 인구의 60%가 그 1%로 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우 친환경적이어야 하고 세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친환경 연구 시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염생 식물을 사용하는 차세대 항공연료를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시설입니다. 염생 식물은 소금에 내성이 있는 식물입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소금을 싫어하지만, 염생 식물은 소금을 견딥니다. 우리는 잡초도 사용하고 바닷말도 사용합니다. 저희 연구소의 좋은 점은 지난 2년간 방문객 3,600명이 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저희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다루기 때문이죠. 아랫부분에 친환경 연구 시설을 보실 수 있고 오른쪽에는 바닷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차세대 항공유 관련 사업을 하고 계시다면 바닷말은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는 바닷말을 연료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바닷말이 자라고 있는데요. 하나는 여기 보이는 폐쇄형 광생물반응기고, 반대편에 보이는 것은 저희 종들입니다. 저희는 현재 시네데스무스 다이모르퍼스라는 종을 쓰죠. 나사에서 저희의 일은 실험적이고 계산적인 것을 가지고 더 좋은 폐쇄형 광생물반응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폐쇄형 광생물반응기에 대한 문제는 꽤 비싸다는 것, 자동화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대규모로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규모로 구하면 어떤 것을 쓸까요? 저희는 열린 연못 시스템을 사용해요. 현재 세계 곳곳에서 여기 보이시는 경주 트랙 모양으로 바닷말을 기르고 있습니다. 외륜이 있는 타원 같고 잘 섞이게 생겼지만, 제가 차례 4라고 부르는 마지막 차례가 되면, 고이게 됩니다. 저희는 사실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린 연못 시스템에 있는 친환경 연구 시설에서는 저희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파도를 이용합니다. 저희는 사실 열린 연못 시스템에 파도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95%를 섞고, 저희의 지질 함유량이 폐쇄형 광생물반응기 시스템보다 높은데 저희는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닷말에 매우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렴하게 바닷말을 생산할 방법이 있을까요? 답은, '그렇다' 입니다. 우리는 염생 식물로 했던 것과 똑같은 기후 적응을 시도했습니다. 저희 녹색 연구소에는 민물에서 소금물까지 이르는 여섯개의 일차적 생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가능성이 있는 종을 가져다가, 민물에서 시작해, 소금을 조금 더 넣고, 여기에 있는 두번째 수조가- 사탕수수 밭 바로 옆에서 저희 식물들을 가지실 수 있죠- 브라질과 같은 생태계가 될 것이고, 다음 수조가 아프리카를 상징하고, 그 다음 수조가 애리조나를, 다음 수조가 플로리다를 상징하고, 그리고 그 다음 수조가 캘리포니아나 넓은 바다를 상징합니다. 저희가 시도하려는 것은 메마른 사막과 같이 지구상 어디에서나 생존할 수 있는 종 하나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 여기 문제 하나가 있습니다. 당신이 농부이고 성공하려면 다섯 가지가 필요합니다: 씨앗이 필요하고, 땅이 필요하고, 물이 필요하고, 태양이 필요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비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학 비료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있죠, 저희는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잠깐! 전 방금 친환경연구소에서 식물을 많이 봤죠. 비료는 사용해야 해요. 믿거나 말거나, 저희 소금물 생태계의 통계에는 저희가 필요한 80%의 것들은 이 수조들 안에 있습니다. 부족한 나머지 20%는 질소와 인입니다. 저희는 물고기라는 자연적 해결법이 있습니다. 아니요, 저희는 물고기를 잡아다 저기에 넣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것은 생선 폐기물입니다. 사실 저희는 민물 송사리를 사용하고, 이는 우리가 민물에서 바닷물까지 저희 기후 적응 기술을 사용한 것입니다. 민물 송사리들은 싸고, 아기 만들기를 좋아하며, 볼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볼일을 더 볼수록, 저희는 더 많은 비료를 얻고, 상황이 좋아집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입니다. 저희는 모래, 일반적인 해안의 모래를 토양으로써 사용했습니다. 산호 화석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음, 실내 친환경 연료 연구소라고 불리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묘목 연구소였죠. 26개의 다른 종류의 염생 식물이 있었고, 5개가 살아남았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하는 것은- 사실 이곳은 죽음의 연구소라고 불려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묘목을 죽이려고 노력하고, 거칠게 키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친환경 연구 시설에 왔습니다. 밑쪽 구석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키우는, 대형 조류를 사용한 폐수 처리 식물 실험입니다. 제가 조금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또, 마지막 사진은 제가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찍은 제 사진입니다. 이게 그 식물 종입니다. 살리코니아 버지니카입니다. 놀라운 식물입니다. 저는 그 식물을 사랑합니다. 어딜 가거나 이걸 볼 수 있죠. 이 식물은 모든 곳에 있습니다. 메인주부터 캘리포니아주까지 다 있죠. 우리는 그 식물을 사랑합니다. 두 번째는 살리코니아 베이글로바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얻기 힘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것들 중 가장 높은 지질 함유량을 갖고 있고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짧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유로피야라는 식물인데, 이것은 우리가 가진 식물 중 가장 크고 높은 식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연 선택이나 적응 생물학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세 가지를 모두 합쳐 많이 크고 지질 함유량이 높은 식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다음은, 델라웨어 만을 허리케인이 훼손해서 대두 밭을 없애버렸을 때 우리는 아이디어를 얻었죠. 델라웨어에서 토지 개량 사업에 쓸 수 있는 식물이 있을까? 답은 긍정적입니다. 이것은 해안가 아욱이고 하죠. 코스텔레츠키야 버지니카. 할 수 있다면 이것을 빠르게 다섯 번 말해보세요. 이것은 100%쓸 수 있는 식물이죠. 씨앗은 친환경 연료로, 나머지는 소 먹이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곳에 10년간 있었고, 매우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캐토모르파 (곱슬염주말)입니다. 이것은 과잉 영양분을 좋아하는 대형 조류입니다. 당신이 만약 수족관 사업과 관련이 있다면 당신은 우리가 이것을 더러운 수조를 청소하기 위해 쓴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이 종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구성물질들은 플라스틱과 매우 가깝습니다. 우리는 이 대형 조류를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죠. 우리가 성공한다면, 우린 플라스틱 산업을 혁신할 것입니다. 우리는 씨앗을 연료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생물량으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추출, 지질 최적화 등등을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목적이 실제로는 차세대 항공 연료, 항공 세부 사항들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물과 연료에 관해 이야기 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살리코니아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식료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유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것은 어떤가요: 사하라 사막 남부에, 바다 옆에, 소금물에, 황량한 사막에, 이 식물을 갖고 가서 심는 것입니다. 반은 식료품으로, 반은 연료로 말이죠. 우리는 그것이 저렴하게 일어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은 독일에 한 온실에서 건강 식품으로 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추수되고, 중간에는 식초에 절여지고 있는 새우 요리가 있습니다. 제가 농담을 하나 하죠. 살리코니아는 바닷가에에 밀려오는 각종 종자로, 소금물 아스파라거스로, 또 피클위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클위드를 피클링(식초절임)하고 있습니다. 아, 저는 이게 웃긴 줄 알았어요. (웃음) 또 밑에는 뱃사람의 머스터드입니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다. 당신은 머스터드가 있고 뱃사람이며, 염생 식물을 봐서 그것들은 한데 섞었더니 크래커가 있는 굉장한 간식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마늘과 살리코니아입니다. 음, 물, 연료, 식료품. 이 모든 것들은 친환경 연구 팀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이애미 히트팀에 삼인방이 있듯, 나사 GRC에도 삼인방이 있습니다. 저, 두려움 없는 우리 리더 밥 헨드릭스 교수, 또 아논 체이트 박사입니다. 친환경 연구팀의 중요한 토대는 학생들이죠. 우리는 지난 2년간 세계 각지에서 온 35명의 학생들을 친환경 연구 팀에서 일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제 팀 리더께서는 "너는 친환경 대학교를 갖고 있어"라고 말씀하시죠. 전 "그거 괜찮네요. 우린 차세대 친환경론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건 중요해요. "라고 합니다. 먼저 저는 저희가 생각하는 식품, 연료, 그리고 물에 대한 국제적인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렸죠. 아직 완료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부족합니다. 분명히 우리는 전기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한 해결책이 있죠. 우리는 깨끗한 에너지 자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연구 시설에 두개의 풍력 발전기가 연결되어 있고, 네 개나 다섯 개 정도가 아마 곧 연결될 것입니다. 우리는 또다른 흥미로운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사(NASA)의 글렌 연구 센터에는 태양 전지판이 있는데, 그것이 15년 간 사용된 적이 없습니다. 전기 공학도들과 함께 우리는 그것이 아직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새로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약 30일 정도 후에는 그것들이 친환경 연구 시설에 연결될 거예요. 여러분이 빨강, 빨강과 노랑을 보고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나사(NASA) 직원들은 토요일에 근무를 하지 않는 줄 아는데 이것은 토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주위에 차는 없는데, 여러분은 제 노랑색 트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토요일에 근무합니다. (웃음) 이것은 제가 일을 한다는 증거입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우리는 일을 완료하기 위해 해야할 일을 해요. 여기 이것에 대한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하이오에 있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위해 친환경 연구 시설을 마이크로 그리드 실험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실행할 능력이 있고, 제 생각엔 될 것 같습니다. 친환경 연구 시설에서는 오늘 자급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기술이 꼭, 제발 전 세계적으로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식품, 물, 연료뿐아니라 에너지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합니다. 극도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대체 가능하고 재생 가능하며 GRC의 세 가지 기준에 부합합니다. 경작할 수 있는 토지를 사용하지 않고, 식용 작물을 쓰지 않으며 끝으로, 민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연구실에 뭐하니?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면 저는 "당신과 관련 없는 것, 그게 제가 연구실에서 하는 일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웃음)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제가 이 프로젝트를 하는 저의 일차적 목표는 제가 세상을 구하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박수) 진정한 당신이 있습니까? 매우 이상한 말로 들리실 겁니다. 이런 질문을 해보실 텐데요. 어떻게 진정한 자신을 찾지? 진정한 자신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까? 이런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신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이야기죠. 세상이 무언가 진짜가 있다면 그건 여러분입니다. 음, 확실하진 않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좀 더 이해해야겠습니다. 분명 우리 문화의 많은 것이 우리 각자가 어떤 핵심과 본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자신을 자신답게 하는 무언가가 있고 그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단순한 것이 별자리 운세같은 겁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잘 빠져듭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것처럼 페이스북 프로필에 올리기도 합니다. 중국식 점성술도 아실 겁니다. 보다 과학적인 것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성격유형을 분류해 놓았는데 가령 MBTI 심리검사같은 것입니다. 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기업들에서도 채용할 때 사용합니다. 많은 질문에 답하면 여러분의 중심 성격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물론 대단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잡지를 보시면 거의 대부분의 책 왼쪽 구석에 성격분석 같은 것을 광고합니다. 이런 잡지를 하나 고르면 유혹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죠? 여러분의 학습 스타일, 연애와 업무 방식을 알아내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런 유형일까요, 저런 유형일까요? 이걸 보면 우리 자신에게 본질적인 핵심이 있다고 보통 생각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우리 자신의 영구적인 진실이 인생을 통틀어서도 같습니다. 저는 그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조금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실제로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이것이 보통의 상식입니다. 여러분이 있습니다. 각 개인이 있고 어떤 본질을 갖고 있습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은 물론 여러분이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는 겁니다. 그래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억들이 여러분을 만드는 겁니다. 여러분의 욕망이 있습니다. 과자를 먹고 싶은 것이거나 아침에 학교에서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어떤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건 미국의 어떤 번호판입니다. "메시아 1"이라고 쓴 것이 운전자가 메시아를 믿는 것을 의미하는 지 아니면 그들이 메시아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메시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지식이 있습니다. 감각과 경험도 있습니다. 단지 지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자신이 누군지를 보는 이런 보통의 상식적인 모형입니다. 이 모든 삶의 경험을 아우르는 인격이 있는 겁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모형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는 겁니다. 이제 무엇이 잘못된 건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모든 경험의 중심에 실제로 "자신"은 없다는 겁니다. 이상한가요? 아닐겁니다. 그럼 거기에 뭐가 있는 걸까요? 분명히 기억, 욕구, 의지, 지각, 기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 존재하면서 모두 융합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겹쳐져 있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거나 대부분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신체와 뇌에 속해있기 때문이죠. 또 우리 자신을 설명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할 때 하는 경험이죠. 다른 것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일부 우리 생각의 결과입니다. 우리의 기억은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있습니다. 믿음, 욕구, 지각, 경험, 모두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게 여러분입니다. 어떤 면에선 상식의 이해수준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면에선 상당히 다릅니다. 여러분 자신을 삶의 모든 경험을 가진 존재로 보느냐 삶의 경험이 모여있는 집합체로 보느냐 관점의 전환입니다. 여러분은 부분이 모인 집합체입니다. 그 부분은 신체적인 것도 물론 들어갑니다. 뇌, 몸통, 다리 그런 것들이지만 사실 그것이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같은 사람이죠. 기억을 이식한다면 같은 사람일까요? 신념을 이식한다면 같은 사람일 수 있을까요? 이 생각, 우리의 존재, 우리자신을 이해하는 방식이 경험을 가진 영구적인 존재가 아니라 경험의 집합체라는 것이 여러분께 이상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저는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는 상식적인 겁니다. 여러분께서 이렇게 생각해보시라고 제안합니다. 우주의 어느 것이든 비교해서 근원적인 힘과 별개로 말입니다. 물 같은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저는 과학을 잘 못합니다. 물은 수소 두 개와 산소 한 개로 되어 있다고 하죠? 우리 모두 압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중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셔서 물이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 수소와 산소 원자가 붙어서 물이 된다고 하실 분은 없을 겁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죠. 아주 쉽게, 정말 명확하게 바로 이해합니다. 물이란 수소와 산소 분자가 잘 배열되어 있는 것 그뿐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들이 이와 같습니다. 가령 제 시계에 어떤 신비로운 비밀은 없죠. 시계에 숫자와 바늘이 있고 기계적인 구조와 건전지가 있죠. 하지만 실제로는 이 요소들을 붙여 놓았다고 해서 시계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시계의 부품들이라고 분명히 이해합니다. 함께 모아놓고 시계를 만드는 것이죠. 우주 만물이 이와 같다면 우리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우리 자신을 단지 부분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그런 부분을 가진 개별적이며 영속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런 관점은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꽤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불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7, 18세기 철학에부터 현대에 걸쳐 로크나 흄같은 철학자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것은 신경과학에서 점점 더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임상 신경정신과 의사인 폴 브록스 인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핵심과 본질이 있다는 심오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떨쳐내기 어려운 것이거나 어쩌면 불가능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신경과학에서는 모든 것이 종합되어 있는 뇌의 중심부란 없다고 합니다. 뇌를 보면서 어떻게 자아를 인지하는지 살펴보면 뇌에는 중앙통제소가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을 통괄하는 중앙이란 없습니다. 뇌에는 여러가지 처리과정이 있는데 모두 독립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자아 인지에 있어서 각 부분이 관련된 방식때문에 그렇게 보입니다. 제 책에서 "자아 속임수"라는 용어로 썼습니다. 마치 기술적인 속임수 같습니다.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마치 우리가 통합적인 존재인 것으로 느끼게 하는 속임수라는 겁니다. 아마 걱정되실 수도 있으실텐데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불변의 자아나 영원한 본질이란 없다는 것이 자아란 환상이란 뜻일까요? 우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단 말일까요? 진정한 당신이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세 명의 심리학자가 있습니다. 토마스 메칭거, 브루스 후드, 수잔 블랙모어입니다. 많은 이들이 환상이란 말을 씁니다. 자아는 환상이고 허구라고요. 전 그게 도움이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시계 이야기로 다시 가볼까요? 시계는 환상이 아니죠, 시계는 부품의 조합 말고는 다른 것이 없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환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우 복잡하고 질서있는 무언가의 복합체라고 해서 우리가 실제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간단한 비유를 들어드리겠습니다. 폭포를 예로 들까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입니다. 이런 것을 보시면 여러 방식으로 사실을 인지합니다. 이것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일단, 늘 변합니다. 강물은 변화, 흐름과 날씨에 따라 늘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것은 말라 없어지고 새로 생겨나기도 합니다. 물론 폭포로 흘러가는 물은 매 순간 다릅니다. 그렇다고 이과수 폭포가 환상은 아닙니다. 실재하지 않다고 할 수 없죠. 중요한 건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는 겁니다. 역사가 있고 종합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항상 변화하는 유동적인 과정입니다. 이것이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모형이며 자유롭게 하는 모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가 평생 변함없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고정불변한 본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답답하게 갖혀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여러분이라는 본질을 갖고 태어납니다. 사후세계를 믿으신다면 그 뒤에도 계속되겠지요. 하지만 여러분 자신을 그런 어떤것으로서가 아닌 변화하는 과정의 존재로서 인식한다면 매우 자유로운 생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폭포와는 다르게 우리는 실제로 우리 자신의 발전 방향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무한도전같은 프로그램을 지나치게 보신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멋진 음악가의 곡을 들었는데 제가 그만큼 잘할 수 없다는 걸 확실히 압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괜찮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천부적 재능은 없습니다.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느 정도 우리 자신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진정한 자아는 쉽게 발견되는 게 아닙니다. 마음 속을 들여다 본다고 발견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느 정도 진정한 자아를 실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최근 몇년 사이에 얼마나 변했는지 아실 겁니다. 삼 사년전 모습을 촬영한 게 있으시다면 아마 여러분이 달라 보여서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자신은 형성시키고, 방향을 바꾸며, 변화하는 것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석가모니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물을 파는 사람을 물을 이끌고, 화살 제작자는 활을 구부리며, 목수는 목재를 다루고,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 이것이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자아는 마치 비밀인 것처럼 찾아 보아도 찾을 수 없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여러분은 진정한 자아가 있습니다. 일부는 발견하지만 일부는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이것은 자유롭고 흥미로운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웹으로부터 제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실제 현실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제품의 자료를 웹에서 받는다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아마도 여러분의 선호나 입맛에 맞춰서 약간 수정도 할 수 있으며, 그 정보를 즉시 가공할 수 있는 기계로 보낼 수도 있을 겁니다 저흰 여러분들을 위해서 아주 신속하게 물리적인 것을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첨삭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또는 3D 인쇄술이라고 불리는 신기술을 통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됐죠 이게 바로 3D 인쇄기입니다 이들은 거의 30년 동안 존재했었는 데, 생각해보면 꽤나 놀라운 사실이죠 하지만 이제사 공공의 영역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여기 있는 이 펜의 정보와 같이, 그 물건에 대한 3차원의 기하학적인 묘사를 가지고 재료와 함께 그 자료를 기계에 넘기면 됩니다 그리고 기계 안에서 일어나는 공정은 아마 그 제품이 만들어지는 하나하나의 층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물리적인 제품을 꺼내면 바로 사용할 수 있거나, 혹은 다른 것과 조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기계가 거의 30년이나 된 것이라면, 왜 우리는 잘 모르고 있을까요? 왜냐만 일반적으로 이 기계들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접근성도 떨어졌으며,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아주 비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성공적이라는 것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말인 즉슨, 여러분들께서도 지금 이 순간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시일 내에 이 기계를 다시 볼 거란 뜻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제조업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무너트릴 것이며, 우리의 삶과 일,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삶까지 바꿔놓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동할까요? 보통은 전문적인 제품 디자인 프로그램인 CAD에서 만들어진 제품 디자인의 자료를 읽어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여기 이 공학자, 혹은 건축학자나 전문 제품 디자이너일 수도 있는 사람이 3차원으로 제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기계로 보내져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 제품의 2차원 형태로 잘려집니다 살라미(주:이탈리아식 드라이 소시지)를 자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층층이 나눠진 그 자료는 기계를 통과하면서 제품의 바닥부터 시작해서 겹겹이 재료를 쌓고, 가법 공정을 통해서 재료의 새로운 층을 그 전의 층에 붙입니다 그리고 이 축적되는 재료는 액체 또는 가루의 형태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이를 묶는 작업은 녹여서 쌓던가 쌓은 다음에 녹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죠 이 경우에 우리는 EOS에 의해 개발된 레이져 소결 장치(laser sintering machine)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계는 실제로 재료의 새로운 층을 이전의 층에 접합시키기 위해서 레이져를 이용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실 꽤나 빠르게, 수 시간이 지나면, 기계에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아주 진기한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즉, 여러분들께서 화면에서 보시는 이 모든 제품들은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두 3차원 인쇄된 것이죠 보시다시피, 신발에서 비롯하여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반지,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전화기, 그리고 예를 들어, 의학용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척추 임플란트나 엔진 부품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이 모든 제품들에게서 알아채실 점 한 가지는 바로 이들이 정말, 정말 정교하다는 것입니다 디자인도 아주 비범하죠 왜냐하면 저희가 이 물건이 기계를 통과하기 전에 자르는 3차원 형태로 데이터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다른 제조 기술들보다 훨씬 더 정교한, 또는 다른 방법으로는 절대로 만들 수 없는 구조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부품이나, 경첩, 부품 안의 부품을 가진 것들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경우에는 수작업의 필요성을 아예 없애 버릴 수도 있죠. 굉장한 이야기죠 대단합니다 우린 현재 이렇게 생긴 구조들도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를 소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약 3미터 정도 높이입니다 이 구조물은 5~10mm의 두께를 가진 인공 사암을 층층이 쌓음으로써 만들어졌습니다 천천히 높여나갔죠 Shiro라고 하는 건축회사에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안으로 걸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트럼의 정반대쪽에는 미세구조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약 4 미크론(micron)의 층을 쌓아서 만들었습니다 그 정교함은 믿을 수 없을 정도죠 오늘날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세밀함은 아주 놀랍습니다 그래서 누가 사용하고 있냐고요? 아주 빠른 속도로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제품 디자이너나 시제품을 원하고 디자인을 아주 빠르게 만들거나, 고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 기술에 있어서 아주 놀라운 것은 주문형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주 작은 규모의 경제인 것이죠 즉, 하나 밖에 없는 것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건축가를 예를 들면, 그들은 건물의 시안을 만들려고 하겠죠 다시 여러분들께서 보시다시피, 이건 베를린에 있는 Free University의 건물인데요, 포스터&파트너스(Foster and Partners)에 의해서 설계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이걸 지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심지어는 손으로 조차도 만들기가 아주 어렵죠 자, 이것은 엔진 부품입니다 이 부품은 Within Technologies와 3T RPD라고 하는 회사들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의 내부는 아주 정말 엄청나게 세밀합니다 이제 3차원 인쇄술은 대량 생산이라는 제약에 도전하게 만들었던 디자인에 있어서의 장벽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제품을 자른다면, 내부를 통과하는 수많은 냉각 통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이것이 더 효율적인 제품임을 의미하는 것이죠 설사 손으로 이것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제조 기술로는 절대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제품 내부에 액체를 냉각시키는 이러한 공간들을 만들 수 있기에 훨씬 더 효율적이죠 이 부품은 우주선이나 자동차에 사용됩니다 이게 더 가볍고, 재료의 낭비가 더 적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의 전반적인 성능과 효율성이 표준화된 대량 생산 제품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말이에요 또, 이 아주 미세한 구조물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리는 이를 벌집모양 구조물에 적용시켜서 체내 삽입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신체 조직이 그 안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체내 삽입 구조물에 구멍이 많다면 몸 안에서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거부할 확률이 더 적죠 하지만 원래의 방법으로 만들기란 아주 힘듭니다 3차원 인쇄술로 우리는 훨씬 더 나은 체내 삽입물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주문형 제품을 대량 생산하거나, 하나 밖에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게 특화된 삽입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기술과 이런 기계들에서 나오는 제품의 질은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최종 제품에 이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점점 더 정교해지고, 질적으로 향상되면서, 기계의 가격은 떨어지고 있고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책상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기계를 300 달러에 사실 수 있습니다 아주 놀랍죠 그런데 또 이러한 질문을 남기죠 그렇다면 우리 집에는 왜 없는 걸까?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3차원 프린터가 읽는 데이터를 만들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여러분께 3차원 프린터를 준다고 해도,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만들도록 지시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장벽을 무너트리는 많은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그리고 공정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지금 우리가 피할 수 없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기술은 진짜로 제조업의 판도를 바꾸고, 제조업에서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웹에서 제품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책상 위에 가지고 있는 펜이나 호루라기, 레몬즙 짜는 기계 같은 모든 것들을요 그리고 제품들을 처음서부터 아주 손쉽게 만들기 위해서 Google SketchUp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웹에서 여분 부품들을 받는데도 3차원 인쇄술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집에 Hoover(진공청소기)를 가지고 있는데, 고장났다고 상상해보세요 대체 부품이 필요한데, Hoover's 사가 망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건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인터넷에서 절판된 그 제품의 기하학적 구조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예비용 부품을 찾아서, 그 정보를 다운로드 받고, 여러분의 필요에 의해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사실 우리가 예비 부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기계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만들게 되는것이죠. 자기 자신을 만들어내는 기계를 가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건 일종의 탁상용 인쇄기인 RepPap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제 회사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것은 사람들이 개개의 특정 부품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검사를 할 필요도 없고, 본을 뜨러 중국으로 그 제품을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만들 수 있죠 그 말인 즉슨, 우리는 이제 주문 제작의 다음 세대를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제품이 어떻게 보이길 원하는 지 개인적으로 지시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다들 주문생산이나 개인화라는 생각에 익숙합니다 나이키와 같은 회사가 하고 있죠 인터넷에는 만연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거대한 잘 알려진 브랜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매일 자신들의 제품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자면, 스마트 자동차에서부터 프라다나 레이벤에 이르죠 하지만 이는 진정한 대량 맞춤제작이 아닙니다 이는 같은 제품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 이형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진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여러분의 제품에 영향을 주고,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어떨런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가게에 들어갈 때 제가 어떤 걸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집에서 어디다가 놓을 지 알고 있는 그 완벽한 전등을 찾기 위해 모든 곳을 뒤졌지만 바로 그걸 찾을 수 없었던, 또는 선물이로나 제 자신에게 딱 맞는 장신구를 찾을 수 없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이제 회사와 관계를 맺고 서로 연락해서, 여러분이 사게 될 그 제품에 본인의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오늘날 사람들은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제품을 다운 받아서 3차원으로 그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기계가 불러들일 3차원 데이터입니다 이건 전등이에요 또 우리가 디자인을 계속 바꿀 수 있죠 색깔도 정할 수 있고, 아마 재료도 정할 수 있을꺼에요 게다가, 그 제품의 모양을 만드는 데에도 참여할 수 있겠지만, 안전이 보장되는 범위에서만 가능해요 왜냐하면 일반인들은 당연히 전문 제품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 소프트웨어가 개인들을 가능한 범위 안에 둘꺼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자신들에게 맞는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할 준비가 되었을 때 "확인"을 누르면, 이 데이터가 3차원 인쇄기가 읽어 들이는 자료로 변환이 되고, 아마 누군가의 책상 위에 있는 인쇄기를 통과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바로 나오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거에요 더 가능성이 있고, 오늘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데이터가 지역의 제조 센터로 보내지는 것이죠 이는 더 적은 탄소 배출량을 의미해요 이제 우리는 물건을 전세계로 운송하는 대신에,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게 제조 중인 물품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게 기계에서 한 부분으로 나오고, 전기 설비는 나중에 추가돼요 여기서 보이는 이 램프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그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한, 언제든지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를 단지 개인의 미적인 감각을 반영하는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원하는 기능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죠 이는 전체의 일부분을 읽어 들여서 거기에 맞는 것을 만드는 것들 말이죠. 즉, 우리는 이를 개인의 장애에 고도로 특화된 인공 기관 같은 것들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아니면 그 사람만을 위한 맞춤 인공기관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치아를 스캐닝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여러분께 딱 맞게 씌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치과에서 기다리는 동안 기계가 조용히 여러분의 치아에 씌울 수 있는 것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체내 삽입물을 만드는 것,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것, 다른 사람의 MRI 자료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3차원 데이터로 변환이 될 수 있고, 그들을 위해 특별한 체내 삽입물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가지고 우리 속에 있는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에까지 적용할 수 있죠 이건 한 쌍의 폐와 기관지 나무(bronchial tree)입니다 아주 정교하죠 우린 그 어떤 방법으로도 이를 만들거나 흉내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MRI 데이터가 있으면 아주 정교하게 똑같은 것을 만들 수 있죠 이러한 공정을 사용하면서, 오늘날 산업의 선두 주자들은 세포들을 층으로 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앤써니 아탈라(Anthony Atala) 박사는 그러한 선두 주자들 중 한 명인데, 방광이나 판막, 신장과 같은 신체 일부를 만들기 위해 세포들을 층화시키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자, 이건 아직 공개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점차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선호하는 것도 다르고, 필요로 하는 것도 다르죠 모두 다 다른 것들을 좋아해요 키도 서로 다 다르고, 동료들도 마찬가지죠 사업은 다른 것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한 톨의 의심의 여지 없이, 전 이 기술이 제조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던 제조업의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예, 몇년전에 저는 60살이 되었지만, 물론 60살인 게 좋지는 않아요 (웃음) 그리고 전 사는 동안 제가 해 온 보잘 것 없는 것들의 존재에 대한 불안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했었어요 단지 여기 있는 기록을 깼다는 것보다는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제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낭비를 했었는지, 어떻게 이 시간이 빛의 속도로 사라졌는지에 대한 것이었죠 전 부정적인 생각에 쌓여서 정말 수많은 시간을 잃게 한 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결혼에 실패한 것, 어릴 때 성적 학대를 멈추지 못한 것, 그리고 직업을 바꿨던 것 등등, 항상 제 자신을 꾸짖기만 했었어요 왜? 더 잘 하지 못했던 걸까? 왜?왜?왜?왜? 그러고 나서 어머니께서 82세로 돌아가셨었요 그리고 전 제 과거만 행복하지 않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이제 22년 밖에 남지 않았어"라는 생각으로 제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냥 휙 지나가버리는 이 짧은 시간 동안에 난 뭘 해야하는 걸까? 어쨌든 전 현재 따위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이 모든 아픔을 해소하는 방법은 제가 절대적인 신념과 흔들리지 않는 열정을 필요로 하는, 그리고 제 삶의 모든 관점에서, 또 매 순간 마다 저를 가장 저답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고상한 꿈, 극적인 꿈을 쫓는 것이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꿈이 너무나도 커서 그런 행동이나 신념 없이는 절대 이룰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꽤 오래전, 30년 전부터 망설여 왔던 오랜 꿈이자 제가 20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던 일종의 세계적인 수영이었던 플로리다에서 쿠바까지 가는 것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 머리 속 깊이 자리잡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보호 철창 없이는 아직 아무도 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찔하죠 160km 이상되는 어려운 바닷길을 가로지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속도와 나이를 고려할때, 아니 어떤 사람이라도 아마도 60 혹은 70시간을 보트에 절대 타지 않고 계속 수영해야할 꺼예요 전 훈련을 시작했죠 31년 동안 수영은 커녕 물장구도 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몸관리를 잘해왔지만, 수영은 전혀 다른 이야기죠 사실 이 사진은 아마도 제가 훈련받을때 사진일겁니다 웃는 얼굴이죠 여러분이 수영 훈련을 받을 때는 웃지 못할꺼예요 (웃음) 매우 힘들고 어려운 운동이고 전 수영을 하는 동안 한 순간도 웃은 기억이 없어요 전에 말했듯이 전 다른 스포츠를 존중합니다 전 가끔 수영을 싸이클이나 등산, 혹은 다른 긴 여정들과 같은 다른 운동과 비교해요 그러나 수영은 감각을 상실시키고 육체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제가 수영을 8시간, 10시간, 12시간, 14시간, 15시간, 24시간을 할 때면, 전 제가 해낼것을 알죠 왜냐면 전 끝까지 해내거든요 제가 15시간을 수영한다고 말하면, 힘든 훈련 후에 마지막 도착지에 올 때는 이미 밤이었고, 14시간 58분을 수영했었죠 그리고 제가 도착지에 손을 뻗으면 끝나는 거였는데 코치가 "아주 좋아. 14시간 58분이야. 2분 모자라지만 누가 신경쓰겠어? "라고 말하면, 저는 "아냐, 15시간을 채워야돼"라고 말하고, 15시간을 채우기 위해 1분간 수영을 해서 나가서 1분간 돌아왔습니다 그 여정은 함께 만들어갑니다 도움없이 하는 것은 아니죠 사실 제가 팀리더이긴 하지만요 여러분들께서 신문에서 보시는 것처럼 정부의 허가를 얻기 위해서요 쿠바에 가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가 데리고 간 것처럼 사람 50명에 보트 5척, 그리고 CNN 촬영진까지 큰 무리를 데리고 가보세요 방향을 잡는 건 어렵습니다 걸프 스트림이라는 큰 강이 가로질러 가는데다가, 여러분이 가는 방향으로 흐르지도 않습니다 북쪽으로 가려 하는데 해류방향은 동쪽이죠 헷갈리죠 그리고 탈진하기도하고 저체온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상어도 있구요 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요 솔직히 저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모셨습니다 1달전 9월 23일 전 해변에 서서 저 멀리 수평선을 보면서 제 스스로에게 모든 준비가 되었는지 자문했습니다 어깨는 준비되었나? 다들 준비되었죠 모든 노력을 다 했어 내 마음은 준비되었나? 아시겠지만, 수영을 할 때는 물안경에 김이 서리고, 분당 60번의 발차기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잘 보이지 않는 물체에 집중하기가 정말 힘들죠 저체온증이 머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머리의 보온을 위해 꽉 조이는 수영모를 귀까지 내려쓰니까 소리도 잘 안들리죠 정말 혼자 생각만 하게 되죠 전 그래서 영어, 그 다음에는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숫자를 세도록 준비도 했었습니다 프랑스어는 나중에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제 머리에는, 헤드폰이 아니라 제 머리 속에 65곡의 노래도 넣어놨었어요 그리고 전 어둠이 더 짙어지도록 무척이나 바랐습니다 왜냐면 그때가 닐 영의 노래가 나올 시간이거든요 (웃음) 이상하죠? 여러분께서는 아마도 그 미스테리한 바다에서 뉴욕시의 마약중독자에 관한 노래 말고, 레노드 코헨의 "할렐루야"를 부르는 상상을 하셨을겁니다 여하튼 어떤 이유에서 전 밤이 되어 이 노래를 부르길 무척 기다렸습니다 ♫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지♫ ♫난 너를 사랑해 난 좀 더 원해♫ ♫오,오, 상처는 끝났어♫ (박수) 제가 시작하기 전 날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를 다 읽었어요 전 그 마음을 탐험하고 싶었죠 50시간 쯤 되었을 때 전 우주의 끝을 생각하기 시작했었습니다 끝이 있을까? 우리가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일가? 아니면 시간과 공간은 끝이 없는 것일까? 50시간 동안의 바다 수영처럼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전 세상에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수영을 성공해서 저의 강인함을 증명하고 싶었어요 제가 할 수 있다고 확신했죠 제가 물에 뛰어들었을 때 전 프랑스어로 "용기"라고 외쳤어요 그리고 수영을 시작했고, 맙소사, 아주 좋았어요 배에 있는 50명 우리 모두가 확신했어요 모두가 알고 있었죠 우리의 시간이라는 것을요 몇 시간 후 저는 스포츠는 그 자체로 인상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제 스스로에게 상기시켰어요 우선, 여러가지 장애물에 부딪치게되죠 어느 때던 느낌이 좋더라도 그것을 안도하지말고 준비하세요 왜냐면 고통과 어려움도 있을 테니까요 계속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꺼예요 저는 저체온증에 대해서도 생각했었고 어깨 통증과 다른 여러가지에 대비했었죠 소금물에 있다보면 구토를 하게되죠 물에 계속 있어야 하고, 몸은 소금물을 좋아하지 않죠 몇일이 지나고, 3일이 지나면 여러 신체적인 반발을 겪게 됩니다 2시간정도 지났을까 쿵! 난생 처음이었죠 전 포루투기즈 멘오워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해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하지만 박스해파리는 남쪽 바다에 있는거고 이쪽 바다에 서식하지 않습니다 불이 붙은거 같았어요 정말 엄청난 통증이었습니다 제 팔에 있는 붉은 선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실제적으로 이정도 길이의 촉수가 수천 수백 개의 가시를 가지고 있고, 하나하나의 가시가 그냥 쏘는게 아니라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에 사는 생명체 중에 가장 독성이 강한 것이 박스해파리입니다 모든 가시들이 중추신경계에 독을 주입합니다 처음에는 끓는 기름에 담군 것 같은 느낌이었고, 전 물속으로 가라앉았어요 그리고 "불이야!불이야! 도와줘요! 누가 나좀 도와줘! "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다음 마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등에서 시작해서 여기 가슴까지요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수영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 게처럼 이런 식으로 했죠. 경련이 일어났죠 배에 있던 젊은 응급요원이 절 도와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어요 그 역시 쏘였죠 다른 사람들이 그를 배로 올렸어요 제가 보지는 못했지만, 그는 배에 누워있었죠 스스로에게 에피네프린을 주사하고 울고 있었어요 29살의 몸도 좋은 키도 180cm가 넘고 몸무게가 116kg인 남자였는데 쓰러졌어요 그는 울면서 저를 도와주려고 하던 제 코치에게 소리쳤어요 응급요원이 말했죠. "보니, 나 죽을것 같아 호흡이 힘들어 분당 3회 밖에 안돼 나도 도움이 필요해 다이앤을 도와줄수가 없어" 밤 8시였어요 의사와 의료팀이 마이에미대학에서 오는데 새벽 5시에 도착했죠. 전 밤새 수영을 했어요 새백에 그들이 도착했을때 저에게 프리니손 주사를 놨어요 별반응이 없었죠. 하지만, 물속에서 다시 피리니손주사를 맞고, 제넥스를 먹고 산소를 흡입했어요 중환자실이 물위에 있는거죠 (웃음) 제 생각에는 해군 특수부대가 박스해파리에 쏘였어도 별수 없을 것 같았었죠 죽거나 빨리 병원으로 이송됐었을 거에요 전 그 밤에도 그리고 다음날도 수영을 계속했어요 다음날 저녁 무렵 다시, 쿵! 박스해파리 였어요. 촉수가 목에서 여기까지 감겼죠 이번에는 전 다시 그런상황에 되지 않기 바랬지만, 쉬지 않고 수영하는것과 중간에 쉬어가면서 하는 것은 큰차이가 있죠 그래서 전 중간에 쉬면서 하기로 했습니다 제 팀원들이 저를 물에서 건져서 에피네프린과 프리드니손을 맞고, 산소를 흡입하고 배에 있는 모든 조치를 또 했습니다 전 다시 바다로 들어갔죠 전 그밤에 수영을하고 다음날까지 했었어요 41시간되었을때 몸이 더 이상 말을 듣지 않았죠 박스해파리에 쏘인것이 저의 호흡기능을 저하시키는 바람에 제가 원했던 것을 달성하지 못했죠 꿈을 깨졌어요 이런 일이 흔하지 않죠 똑똑한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전문적인 사람들을 모아서 한 일이 실패했으니까요 전 해파리에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오만했어요 많은 선수들이 이런 식의 만용을 가지고 있어요 그들은 저를 걱정하겠지만, 저는 걱정하지 않아요 전 어려움을 뚫고 수영을 할꺼니까요 우리는 배에 연고도 있어요. 만일 쏘이면, 그냥 웃고 참아낼꺼예요. 웃음도 참아내지도 못했었죠 저에게 가장 필요한 충고는 케레비안의 초등학생들에게서 들었어요 저는 이이야기는 약 120명의 아이들에게 했죠 그들은 학교 체육관 바닥에 앉아있었고, 전 이 해파리에 대해서, 또 해파리가 어떻게 젤같이 생겼는지 특히 밤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말이죠 그리고 해파리는 약 9미터, 12미터, 15미터의 촉수가 있있고, 촉수로 감죠 그리고는 체내로 독을 주입시킵니다 뒤에 있던 작은 꼬마가 불렀어요 "이름이뭐니?" "핸리예요" "핸리, 질문이 뭐야?" "음. 전 질문이 있는건 아니구요" "말씀드릴게 있어서요" "있잖아요. 아줌마는 자신들이 정말 믿는 것을 위해서 폭탄 입고 있는 사람들 아세요? 음.. 너가 이런 것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여튼 그사람들 알아" 그게 아줌마한테 필요해요. 아줌마는 그런 고기 떼가 필요해요 아줌마 앞에서 저렇게 수영할 물고기 떼요. (웃음) 해파리가 오면 아마 해파리는 주변 물고기들을 촉수로 감느라 아주 바뿔 거예요. 그 때 아줌마는 살짝 빠져나가면 돼요" 전 "오, 그래 자살특공대 같은 거구나"라고 했고, 그 아이는 "네, 바로 그거요. 아줌마는 그게 필요해요"라고 말했죠 제가 아는 것은 8살짜리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영을 할 때 일반적인 수영복을 입고 농담이 아니라 이건 상어 다이버들에게서 가지고온건데요, 전 이걸 쓰고 수영하게 되었죠 수영할 때 이걸 써요 제가 해파리를 이 만큼이나 무서워해요 이제 전 뭘해야하죠? 전 상관하지 않습니다. 분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일이 무엇인지 말한다해도요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아픔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우린 모두 가슴찢어지는 아픔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어떤 매력들을 실패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전 단지 종착지만이 아니라 그 여정을 볼 수 있어요 전 자랑스럽고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용감했다고 말합니다 예 (박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진심을 다해서 제가 2년 동안 그렇게 살았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목표는 더 이상 후회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전 그 목표를 이뤄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렇게 사신다면 열정을 가지고 사실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없어요. 후회할 시간이 없죠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저는 제 남은 삶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수영이냐 아니냐죠 하지만, 그 어떤차이 즉, 이번 실패를 인정함에 있어서 그 차이는 가끔 말하자면 암이 이겼다면, 만일 죽음 앞에 정말 선택이 없다면 그 영광과 인정은 필요하겠죠 하지만, 바다는 거기있고, 희망은 아직 살아있죠 전 수년 동안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그런 정신나간 여자가 되고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쿠바에서 프로리다까지 수영할 수 있으며, 전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수영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그렇다면 그다음은? 대서양 횡단이라도 할까요? 아니요, 이것이 제 마지막 수영입니다 제가 관심있는건 이번 수영이예요 하지만 전 준비가 되어있죠 다른 이야기지만, 어느 날 기자가 저에게 자기가 위키피디아를 찾아봤더니 제 생일이 1949년 8월 22일이라는 것을 봤다고 하더군요 이상하게도 위키피디아에는 제가 죽은날짜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그 기자가 "혹시 본인이 태어난 곳인 뉴욕에서 죽게 된다는 걸 아세요? 또 그게 2035년 1월인 것도요? "라고 물었고, 저는 "아뇨, 몰랐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전 85세까지 산다는 거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2년 늘어났어요 그래서 전 제 자신에게 물었고, 지금도 묻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이 거대한 꿈을 이루기 전에도 전 자문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엔 여러분께도 물을 수 있겠네요 시 한편입니다. 메리 올리브 "그래서 그게 뭐죠 이 하나뿐인 자연 그대로의, 그리고 소중한 삶 동안 당신이 하고 있는게 뭐죠?"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박수) 크게 사십시오.크게 사십시오. 전 의료인 문화의 일부에 바꿔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는 누군가 먼저 시작해야 할테니 저부터 시작하죠. 어쩌면 저는 이미 의사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릇된 자존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지 모릅니다. 제 강연의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야구 얘기를 먼저 해 보죠. 왜요, 안될 것 없쟎아요? 연말이 다가왔고, 월드 시리즈가 코앞입니다. 우린 모두 야구를 좋아하합니다. 그렇죠? (웃음) 야구는 놀랄만한 통계로 가득하며, 수백 가지의 통계가 존재합니다. "머니볼"이 곧 개봉될 건데 이 영화는 통계에 대한 이야기인데 통계를 사용하여 일류 야구 팀을 만드는 스토리죠. 많은 여러분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통계중 하나만 골라서 말씀드리죠. 다름이 아니고 타율입니다. 3할이라는 타율, 3할 타자에 대해 얘기하자면, 이는 야구선수가 열 번 타격해서 세 번 안타를 쳤음을 의미하죠. 즉, 공을 때려 외야로 보내고, 공이 떨어졌을 때 이를 잡지 못하며, 아무도 그 공을 1루로 제 시간에 던지지 못해 주자가 세이프되는 상황을 말하죠. 열 번 쳐서 세 번 안타. 3할 타자를 메이저리그 야구에서 뭐라고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뛰어난, 매우 뛰어난 타자, 혹은 올스타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4할 타자는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열번에 네번 안타를 치는 사람은 전설적인 투수라고 하죠. 정규 시즌 중에 4할 이상을 친 마지막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인 테드 윌리암스 같은 전설적인 투수말입니다. 이제 화제를 제가 훨씬 더 잘아는 의료계 쪽으로 돌리죠. 물론 이 이야기를 한 후 제가 좀 불편하게 느낄 지는 모르지만요. 여러분이 맹장염에 걸렸는데 4할 타율 맹장 수술 성공률의 외과 의사에게 의뢰된다고 가정해 보죠. (웃음) 좀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어떤 외딴 지역에 살고있는데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 한명이 관상동맥 두 개가 막혀서 가족 주치의가 그사람을 혈관확장수술 타율이 2할인 심장전문의에게 의뢰한다고 가정해 보죠. 하지만 올해 들어서 그녀의 수술 성공률은 훨씬 더 좋아지고 상승세에 있어서 현재 2할5푼7리를 친다고 하죠. 뭔가 좀 잘못된 것 같지 않으세요? 제가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죠. 여러분은 심장외과의, 임상간호사, 정형외과의사, 산부인과의사 또는 응급구조요원에게 요구되는 타율이 얼마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10할이요? 아주 좋습니다. 지금 문제의 핵심은 의료계 전반에 걸쳐 아무도 좋은 외과의, 의사 혹은 응급구조요원의 타율이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저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에게 완벽하라는 훈계만 주고 세상으로 내보내죠. 절대로, 절대로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구체적으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걱정하죠. 제가 의대에 다닐때 실수하지 말라고 교육을 받았으니까요. 전 강박적인 성격의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한번은 반 친구가 말하기를 제가 혈액 검사에 대해 공부할 거라고 하더군요. (웃음) 전 사실 공부를 열심히했지요. 전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토론토 종합병원에 있는 간호사 기숙사의 작은 다락방에서 공부하며 모든 걸 다 암기했죠. 전 해부학 수업에서 모든 근육이 어떻게, 어디서 작용하고, 대동맥에서 분기되는 모든 동맥 하나하나, 그리고 쉽고, 어려운 진단 방법을 모두 암기했지요. 심지어 전 신세뇨관성산증을 분류하는 감별진단 방법도 알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 동안 내내 점차 더 많은 지식을 축적해 갔습니다. 결국 저는 성적이 좋아서 우등으로 졸업을 했지요. 저는 의대를 졸업했을때 모든것을 다 기억하고 다 알던지, 아니면 알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 알면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었지요. 그리고 제가 Drucker 부인을 만나기 전 까지는 한동안 제 생각대로 별 문제가 없었지요. 제가 이곳 토론토의 의대 부속 병원에서 전공의로 있었을 때 Drucker 부인이 응급처치실로 들어왔었지요. 그당시 전 심장과에서 순환근무를 하고 있었지요. 제 임무는 응급실 직원이 심장과의 지원을 요청하면 제가 응급처치실로 가서 그 환자를 본 후 심장전문의에게 보고하는 것이었죠. 제가 Drucker 부인을 봤을 때 그녀는 숨이 차고 색색거리는 소리를 내며 숨을 쉬고 있었는데 청진기로 흉부를 진찰했을 때 양쪽에서 파열음이 들려 울혈성 심부전 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이것은 심장기능 상실시 심장이 모든 혈액을 심장밖으로 뿜어내지 못해서 일부 혈액이 폐로 역류하여 폐에 혈액이 차서 호흠하기 힘들게 되는 거죠. 그것은 내리기 쉬운 진단이었고 저는 그녀를 치료하기 시작했지요. 저는 그녀에게 아스피린과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약을 처방했지요. 전 그녀에게 이뇨제를 처방하여 몸속의 과다한 물을 배설하게 했지요. 그리고는 한 시간 반 내지 두 시간 후에 그녀의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분이 정말 좋았는데 그것이 제가 처음으로 실수를 저지른 순간이었죠. 전 그녀를 퇴원시켰지요. 사실 전 두 가지 실수를 더 했는데요, 심장전문의에게 보고를 하지 않고 퇴원시켰다는 것이었죠. 제가 당연히 전문의에게 전화로 상황을 보고해서 그가 그 환자를 직접 진찰할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겁니다. 그는 그 환자를 알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줄 수 있었지요. 어쩌면 제가 정당한 이유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손이 많이 가는 전공의가 되길 원치 않았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제가 빨리 성공을 하고 책임을 지고 싶어서 전문의에게 연락도 안하고 그의 환자를 저혼자 치료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저지른 두 번째 실수는 더 심각했지요.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전 제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는 작은 목소리를 무시했던거죠. "Goldman, 좋은 생각이 아니야. 이래선 안돼." 사실, 전 Drucker 부인을 돌봐주던 간호사에게 "그녀가 귀가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물어봤을 정도로 자신이 없었지요. 그랬더니 그 간호사가 잠시 시작해 보더니 지극히 사무적으로 "네, 괜찮을 것 같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전 그 일을 어제처럼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퇴원 허가서에 서명을 했고 구급차가 와서 응급구조요원들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 줬죠. 그리고 전 심장과로 다시 돌아갔지요. 그후 저는 오후 내내 양심을 갉아먹는 기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제 업무를 계속했죠. 그리고 그날 업무를 마치고 가방을 싸고 병원을 나와 차를 타고 집으로 가려고 주차장으로 가다가 평소에 하지 않는 일을 했지요. 전 평소와는 달리 응급처치실을 통해 주차장으로 갔는데 거기서 전에 Drucker 부인을 돌보던 그 간호사가 아닌 다른 간호사가 제게 세 단어의 말을.. 제가 아는 거의 대부분의 응급처치실 의사가 두려워하는 세 단어의 말을 했습니다. 다른 부서의 의사들도 그렇지만 저희는 환자들을 아주 단시간만 보기 때문에 응급처치실 직원의 안목은 약간 다르지요. 그 세 단어의 말은 바로 이겁니다: Do you remember?(기억하세요?) "당신이 퇴원시켰던 그 환자 기억하세요?" 라고 사무적으로 묻고는 "그 여자가 다시 입원했어요" 라고 똑같은 톤으로 말했지요. 네, 정말로 그여자가 다시 입원한거예요. 정말로 입원해서 거의 죽음에 가까운 상태였지요. 제가 그녀를 퇴원시켜서 그녀가 집에 도착한 약 한시간 후에 그녀가 졸도해서 가족이 911로 전화해서 응급구조사들이 그녀를 응급처치실로 다시 데려왔지요. 그때 그녀의 혈압은 50이었고 심각한 쇼크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겨우 숨을 쉬고 있었고 안색은 창백했지요. 응급실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의 혈압을 올리기 위한 약을 처방했고 산소호흡기도 달았지요. 전 충격을 받았고 어쩔바를 몰랐지요. 전 그들이 그녀를 안정화시키고 집중치료실로 옮기는 것을 보며 극심한 감정의 기복을 느꼈고 그리고 그녀가 회복되기만을 바랬죠. 2~3일이 지난 후에 그녀는 결코 깨어날 수 없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영구적인 뇌손상을 입었던 거죠.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그후 8~9일이 지난 후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를 운명에 맏기기로 했고 9일째 되는 날 그녀에게 작별을 고했지요. Drucker 부인을, 아내이자, 어머니이고 할머니였던 그녀를요. 의사들은 죽은 환자들의 이름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는 말을 하죠. 저한테 그 말이 적용되기는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 후 몇주 동안 저는 자책을 했고 우리 의료계의 문화에 건전하지 않은 형태의 수치심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했지요. 우리는 건전하게 동료들과 실수한 이야기들을 나누지 못하기 때문에 건전한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고 대화가 없이고립됩니다. 여러분이 절대로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절친한 친구의 비밀을 발설하곤 그 사실이 드러나서 그 친구와 맞서서 살벌한 말다툼을 한 후 결국은 죄책감에 몰려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하게 되는 그런 건강한 종류의 수치심 말입니다. 그리고는 그 친구와 화해를 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죠. 바로 그런것들이 교훈이 되는 수치심이죠. 제가 앞서 말씀드린 비건설적인 수치심은 마음속으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이죠. 이런 수치심은 여러분의 행동이 나쁜게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 나쁘다고 말합니다. 제가 느꼈던 감정이 바로 그랬는데 그건 제 전문의 때문이 아니었죠. 그는 저한테 잘해 줬으니까요. 저는 그가 Drucker 부인의 가족과 얘기를 해서 모든 일을 무마시키고 제가 소송당하지 않게 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전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반복했습니다. 왜 전문의에게 물어보지 않았나? 왜 내가 그녀를 퇴원시켰나? 그리고는 가장 견디기 힘든 질문들: "왜 내가 그런 어리석은 실수를 했나?" "왜 내가 의사의 길을 택했나?" 그러나 저는 서서히 그리고 확실히 제 정신을 찾기 시작했죠. 기분이 좀 나아지기 시작했고 잔뜩 흐렸던 어느 날, 갈라진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고 전 제 기분이 다시 나아질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제 자신과 흥정을 했습니다. 완벽해지려고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일테고 또 다른 실수를 결코 저지르지 않을테니 제발 그 목소리를 멈춰달라고요. 그랬더니 그 목소리가 멈췄지요. 그래서 전 다시 업무에 복귀했는데 또 다시 그런일이 발생했지요. 2년 후 전 토론토 바로 북쪽 지역 병원에서 전문의로 있었을때 인후염이 있는 25세의 남자를 진찰했습니다. 그때 저는 바빠서 약간 서둘러 일을 했죠. 그는 계속해서 여기를 가리켰습니다. 그의 목구멍을 보니까 약간 붉은기가 있었지요. 전 그에게 페니실린을 처방하고 그를 귀가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는 문 밖으로 나가면서도 자신의 목구멍을 계속해서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다음 응급실 근무 교대를 하러 왔을 때 제 보스가 그녀의 사무실에서 조용히 보자고 말했지요. 그리고 그녀가 그 세 단어의 말을 했습니다. Do you remember?(기억하세요?) "당신이 진찰했던 그 인후염 환자를 기억하세요?" 사실 그는 인후염이 아니고 그는 후두개염이라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앓고 있었죠 구글에서도 검색해 보실 수 있겠지만, 그건 인후가 아닌 상부 기도의 감염이고 실제로 기도 폐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죽지 않았죠. 그는 항생제 정맥주사를 맞고 며칠 후 회복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똑같은 수치심과 자기 비난의 기간을 겪고 죄책감에서 벗어난 뒤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그후 그런일이 여러번 있었지요. 하루는 제가 응급실에서 교대 근무를 하며 맹장염 환자 2명을 오진했지요. 하루에 두번 맹장염을 오진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죠. 특히 그날밤 제가 본 환자의 수가 14명 밖에 안되는데 말입니다. 다행히도 이 두 환자의 경우 퇴원도 시키지 않았고 그들의 처치에도 차질이 없었지요. 저는 첫번째 환자가 신장결석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신장 X-레이를 찍었는데 정상으로 나타났죠 그런데 그 환자를 다시 진단한 제 동료 의사가 우측 하복부에서 압통을 발견하고 외과의를 불렀지요. 두번째 환자는 심한 설사를 하고 있었는데 전 그가 탈수되지 않도록 수액을 처방했고 제 동료에게 그 환자를 재평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했고 우측 하복부에서 압통을 발견하고 외과의를 불렀지요. 두 경우 모두 그들은 모두 수술을 받았고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그 생각은 제 신경을 긁고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전 여러분께 제가 만든 심각한 실수들은 많은 제 동료들이 말하듯이 제가 의사생활을 시작한 첫 5년동안에 만든 것들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개똥같은 말입니다. (웃음) 저는 지난 5년 동안에도 실수를 했으니까요. 외롭고, 수치스러우며, 고군분투하는 느낌.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내 잘못에 대해 솔찍히 말할 수 없으면, 실제로 일어난 일을 제 자신에 말해주는 작은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제가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제 동료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제가 한 실수를 그들에게 말해줘서 그들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제가 지금 이 강연실로 방금 들어왔다면 -- 아니, 여러분이 절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실수만 계속해서 말하는 사람을 보신 적이 한번이라도 있으세요? 네, 여러분이 칵테일 파티에 가면 다른 의사들의 실수를 이야기하는 의사는 만날지 몰라도 자기 자신의 실수를 얘기를 하는 의사는 만나기 힘들지요. 만일 제가 제 동료로 가득한 방에서 그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방금 제가 여러분께 해 드린 얘기를 하면 아마도 두번째 실수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다들 불편스럽게 느낄것이며 누군가 우스갯소리를 해서 한번 웃구난 후에 화제를 바꾸겠지요. 만약에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일하는 정형외과의 한명이 성한 다리를 절단했다는 것을 모든 의사가 안다면 맹세컨데 전 그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가 매우 힘들겁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시스템이며 우리의 시스템은 실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부인하지요. 우리의 시스템에는 실수를 저지르는 부류와 실수를 하지 않는 부류, 수면 박탈을 견딜 수 있는 부류와 견딜 수 없는 부류, 치료 결과가 형편없는 부류와 위대한 성과를 내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만 존재하죠. 우리의 시스템은 마치 실수하는 사람들과 이데올로기적인 싸움을 하듯, 또는 항체가 균을 공격하듯 그런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만일 우리가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의료계에서 몰아낸다면 우리의 시스템이 안전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거기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토론토 스타에 제가 최초로 기고한 기사에서부터 제가 지금하고 있는 쇼인 White Coat, Black Art를 위해 제가 20여년에 걸친 의료 과실과 의료 사고에 대한 개인적인 연구를 통해 제가 배울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배웠지요. 그동안 제가 배운것은 과실이 도처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과실이 발생하는 시스템, 병원에서 주는 10개의 처방중 하나는 잘못된 약품이 처방되거나 복용량이 잘못 처방되는 그런 시스템, 그리고 병원내 감염이 만연되어 혼란과 죽음을 초래하는 시스템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도 막을 수 있는 의료 과실로 2만 4천여명에 달하는 캐나다인이 사망합니다. 미 의학연구소(IOM)에서는 이를 1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대해 필요한 만큼 철저한 조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숫자는 모두 적게 추산된 근사치이죠. 그리고 여기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매 2~3년마다 의료 지식이 두 배로 증가되고 있는데 그걸 다 배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수면박탈은 우리 생활의 모든면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린 그것을 피할 수 없지요. 우리는 모두 인지편향을 갖고 있지요. 제가 흉부 통증이 있는 어떤 환자에 대해 완벽한 병력을 기록했다고 가정했을때, 똑같은 흉부 통증이 있는 다른 환자를 접수했는데 그 환자가 수다스럽고 숨결에서 술냄새가 난다면 아마도 제가 경멸이 담긴 병력을 쓸지도 모릅니다. 저는 똑같은 방식으로 병력을 기록하지 않지요. 전 로봇이 아니며 매번 같은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으니까요. 또한, 제 환자도 자동차가 아니니까 매번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증상을 말하지 않죠. 이런 모든 사실들을 놓고 볼 때, 실수는 불가피하죠. 만일 여러분이 제가 배웠던 대로 이 시스템을 맡아 과실이 잦은 의료진을 모두 축출해 낸다면 아무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최악의 사례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하는 것을 알고 계시죠. 제 쇼인 "White Coat, Black Art"에서 전 입버릇처럼 "이건 제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입니다"라고 응급구조요원에서 심장 외과 과장에 이르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고는 "당신의 경우는 어떠십니까? "라고 묻으며 마이크를 들어대죠. 그러면 그들의 동공이 확장되고 움찔하며 놀라고는 눈을 내리깔고 침을 꿀꺽 삼킨 후 자신들의 얘기를 제게 들려주기 시작하죠.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유하길 원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죠. 그들에게 필요한 건 재정립된 의료계의 문화입니다. 그리고 그런 문화는 의사 한명 한명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 재정의된 의사는 하나의 인간이며, 또 그 자신이 인간임을 인정하며,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실수를 자랑스러워하진 않지만 이미 벌어진 일로부터 다른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한 가지를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다른 의사가 그들의 실수에 대해 얘기할때 그들을 지지하죠. 또한 다른 의사들의 실수를 잡아내려는 것이 목표가 아닌 인정있고 상호협조하는 방식으로 잘못을 지적하여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의사들은 사람이 운영하는 시스템에서는 때때로 실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에 따라 그러한 시스템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실수들을 보다 쉽게 감지할 수 있게 하는 배경을 구축하도록 진화하며 또한 의료 시스템을 감시하는 사람들이 실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곳을 지지하는 시선과 우호적인 방식으로 실제로 지적할 수 있고, 또한 그런 행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실수한 후 고백을 하면 어려운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 이름은 Brian Goldman입니다. 저는 재정의된 의사입니다. 저는 사람이며, 실수를 합니다. 그건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저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한 가지를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전 아직 여러분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전 그걸 감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세 단어의 말로 이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I do remember. (역주: Do you remember?에 대한 답). (박수) 격언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 중요한 지식을 플라톤의 영광으로 돌리고, 다른 사람들은 피타고라스에게 돌립니다 하지만 '너 자신을 알라' 는 오늘날까지도 현명한 충고이기 때문에 어떤 현자가 말했는 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거의 의미가 없을 만큼이나 간단하고 함축적이지만 이것은 익숙하고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너 자신을 알라." 저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 격언을 문제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의식 세계의 혼란에 대한 진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언제나 제 자신을 아는 것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매력은 저를 예술에 깊이 잠기게 하였고, 신경 과학을 공부하게 하였으며, 나중에 정신 요법 의사가 되게 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생각으로 조종하는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 InteraXon의 CEO로서 저의 모든 열정을 모았습니다 제 목표는, 꽤 단순하게, 사람들이 자신들 스스로와 곡조가 잘 맞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짧은 격언, '너 자신을 알라'에서 가져 왔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이 긴요한 것은 우리 종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 같지 않습니까? 제 말은, 우리를 인류 초기에서부터 호모 사피엔스와 우리를 다르게 만든 것은 자기 인식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팟 등을 돌보느라 너무 바빠서 우리 스스로를 알려 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분 쏟아져 내리는 대화들, 이메일들, 미디어 채널들의 수글어들지 않는 언쟁, 비밀번호와 앱들, 알림, 트윗, 태그들 등의 폭우 아래 우리는 이 난리 법석은 원래 무엇이었어야 했는지 잊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 대부분의 시간에 우리는 세상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볼 모든 방법들에도 얼어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깊숙히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볼 시간은 찾아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어수선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멀리 멀리 외딴 별장으로 떠나 버려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먼 곳에 정착해 있으면 이 모든 소란과 매일 같은 혼동 속에서 필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다시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멀리 산 꼭대기로 가버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름다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그 산 위에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단지 성공적인 탈출일 뿐입니다 '후퇴'를 어떤 의미에서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전쟁에서 진 군대들에게나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 곳을 빠져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자신들을 더 잘 알기 위해서는 달아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이 세계의 압박을 받아들이는 길인가요? 그리고 일상 생활을 탈출하려고 드는 것의 문제점은 언젠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방문하는 여행객들과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휴가는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제 질문은, '피해 가지 않고서 우리 스스로를 알 방법을 찾을 수 있는가'입니다 기계화된 세계 속에서 우리가 갈망하고 있는 높은 자기인식을 이루기 위해 관계를 재정의할 수 있나요? 우리는 여기 살면서 복잡하게 연결된 컴퓨터들 속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고전적인 방법을 따라가면서도 살아 갈 수 있나요? 저는 그 답이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전과는 전혀 다르게, 내면의 자신과 친숙해지게 하기 위하여 기술로 일을 하였고-- 스스로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우리의 오래된 관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기술을 인간화시켰습니다 이것은 생각으로 제어되는 컴퓨터 사용이라고 불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제가 이마에 작은 전극을 달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말을 하고 있는 제 두뇌의 전기 활동을 읽는 뇌파 센서입니다 이 뇌파들은 그래프에서 우리가 볼 수 있듯이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릴게요 여기 파란 선이 제 뇌파입니다 이것은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직접적인 신호가 머리에서부터 기록되는 것입니다 녹색과 빨간색 막대들은 주파수에 의해 표시되는 동일한 신호를 여기에 낮은 주파수와 여기 높은 주파수로 보여줍니다 사실 여러분께서는 제가 말할 때 제 머리 속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그래프들은 매력적이며, 높낮이를 보이고 있지만,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이 데이터를 조금 더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생각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낸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얼마나 안정되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데이터를 어느 때든 사용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아니면 제가 이 정보를 가져와서 화면에 유기 모양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기 있는 모양은 제 머리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제가 더 안정되어 있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이 사이로 떨어집니다 저는 제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 지를 아는데 관심이 있어서 제 관심의 정도를 다른 쪽에 있는 회로 기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뇌가 더 집중하고 있을 수록 회로 기판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밀려들 것입니다 평상시에, 저는 제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거나 안정되어 있는 지 가시적으로 알 길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은 믿을 수 없기로 악명 높습니다 애꿎은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기 전까지는 우리 스스로 눈치 채지도 못한 채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하고, 그러고 나서야 우리는 아마도 조금 더 일찍 자신 스스로를 체크해 보았어야 했다고 깨닫습니다 이 새로운 우리 자신과 우리 삶들을 향상시키는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작용해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저희는 통찰력을 사용하여 일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휴식도 편안해지게 하게 하고 어느 때보다도 더 깊고 성취감을 주는 연결들을 만들어 주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과 조금의 비젼을 나누어 보고자 하는데, 우선 저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 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 머리는 어느 때든 부담 없이 확인하세요 (웃음) InteraXon의 제 팀과 제가 생각으로 조절되는 앱을 개발하게 된지 10년이 되어갑니다 개발의 첫 단계에서 우리가 마음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각 하나만으로 사물들을 활성화시키고, 빛나게 하고,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과 장치 사이 공간을 초월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삶에 생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생각으로 제어되는 가전제품, 슬롯 자동차 게임이나 비디오 게임들, 공중부양하는 의자 등의 시제품 및 제품들의 광대한 배열을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창의력을 개입시키는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고, 그것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후 올림픽을 위해 큰 일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밴쿠버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설치를 하러 초대받아 C.N 타워의 조명과 캐나다 국회 의사당 건물과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전국을 우리의 마음들을 이용하여 조종하였습니다 올림픽에서의 17일 동안 전세계에서 온 7,000명의 방문객들이 그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C.N 타워, 의회와 나이아가라를 전국에서 3,000km 떨어진 곳까지 실시간으로 개별적으로 빛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으로 어떤 것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꽤 멋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인간의 상호작용의 다중 계층에 관심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조종 뿐만이 아니라 더 복잡한 뼈대를 가진, 생각으로 조종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명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민감성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기술이 당신에 대해 뭔가를 알게 해 줄 만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과의 관계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경음악이나 블라인드가 사람의 상태에 맞춰 조정되도록 반응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정신적 활동의 조그마한 변화들에 움직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사무실의 쇼파에서 힘든 하루 끝의 휴식에 접어 들었을 때, 음악은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됩니다 책을 읽을 때, 책상 램프는 밝아질 것입니다 그냥 졸고 있으면, 시스템은 그것을 알고 당신이 그러는 동안 어두워 질 것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사람들에 대해 무언가를 알게 되고 그들을 돕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보다도 더 가치 있는 앱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이 본인 스스로에 대해 무언가를 알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는 전혀 보이지 않던 우리 자신의 측면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그 전에는 숨겨져 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보여줄 만한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아이패드에 맞추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원래 Zen Bound라는 게임의 목적은 목조 양식에 밧줄을 싸는 것입니다 그것을 당신의 헤드폰과 사용하지요 헤드폰은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연결됩니다 그 헤드폰에는 직물로 이루어진 센서가 이마와 귀 위에 있습니다 원래 Zen Bound 게임에서는, 손가락으로 패드 위를 스크롤하면서 게임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저희가 만든 게임에서는 스크린에 있는 목조 양식을 여러분의 머리로 조종합니다 당신이 목조 양식에 집중하면, 그것은 돌아갑니다 집중하면 집중할 수록, 회전은 빨라집니다 이것은 진짜입니다 가짜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 게임이 끝나고 당신이 어떻게 했는 지에 대한 통계와 피드백 등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단지 사용자가 몇 개의 밧줄을 당신이 사용했고 최고 점수가 얼마인지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뇌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 지 알려주는 그래프와 차트들이 있고 사용자의 머리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 지 보여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피드백입니다 저는 이것을 '내부 작용'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술과 상호 작용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 기술은 내부적인 작용입니다 그것은 당신 안에 있는 것을 이해하고 당신이 그 정보를 사용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신과 당신의 기술 사이에 대응 관계 같은 것을 쌓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정보를 반응의 순환 속에서 당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쓸 수 있습니다 InteraXon에서, 내부 작용 기술은 우리를 분명히 보여줄 만한 권한들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내부의 세계를 이해하고 이 단단한 고리로 밖으로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생각으로 제어되는 컴퓨터 사용은 ADD를 가진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ADD가 있으면, 아이들은 집중에 베타파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고 세타 상태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집중된 뇌의 상태를 보상해주는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이들이 뇌파로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ADD 증상이 나아지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리탈린만큼이나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생각으로 제어되는 컴퓨터 사용은 ADD 아동에게 그들이 자신들과 자신들만의 학습 요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그들만의 유동적인 정신 상태에 통찰력을 가지게 합니다. 저 아이들이 그들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될 방법은 '다르다'고 판정 받은 사람들이 맞서 싸워야 하는 피해를 줄 수 있는 광범위한 사회적 오명을 뒤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머리 속을 엿보고 한 때에는 우리에게 잠겨 있던 것들, 언제인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분리시켜 놓은 것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뇌파 기술은 우리를 이해할 수 있고, 우리의 감정을 예측하며 우리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해결책들을 내놓습니다 개인의 수집된 의식이 사람의 일생을 거쳐 계산되고 반영되었을 때를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이런 '제 2의 시야'로 가질 수 있는 통찰력을 상상해보세요 그것은 마치 자신만의 개인 구글을 연결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 대해 말해 보자면, 우리는 그림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이나 감정을 바탕으로 이미지들을 찾고 태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기 동물들을 '기쁘다,' 또는 당신이 느끼는 다른 느낌으로 태그될 것이고, 당신이 그 데이타베이스를 찾을 때, 그저 감정들에 대한 힌트만을 주는 키워드들 대신 당신의 감정들과 길을 찾는 것입니다 또는 당신은 페이스북 사진들을 그 기억들과 함께 연상된 감정들로 태그할 수 있고 당신을 사로잡는 정보의 흐름에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기술을 인간화시키는 것은 원래 인간의 기술과의 경험에서 이미 자연스러운 부분을 가져와 기술을 그와 나란히 균일하게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행동과 나란히 만들어진다면, 우리가 하는 행동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돕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만드는 중요한 약간의 세부 사항들 중에서 전체상을 만들어 가는 지입니다. 인간화된 기술만 있다면 우리는 수면 사이클의 품질을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산성이 늦추어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 데이터로 돌아가 어떻게 우리가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의 효율적인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지 볼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피로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불러오는 것은 무엇인지, 당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면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당신을 걱정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지 아나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 당신의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지, 어떤 활동이 당신에게 즐거움을 불러오는지, 전반적인 행복의 정도를 순위 매길 수 있게 하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은 그런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까? 우선 순위를 정할 겁니까? 이혼 당할 것입니까? 생각으로 제어되는 컴퓨팅은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대해 화려하게 층을 이룬 그림들을 짓도록 해 줍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심리적 현상에 대해 내부적 정보를 얻고 우리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앞으로 추진하게 해 주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알려주는 근본적인 것에 대한 묘사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에서부터 우리는 우리의 개인적 이야기들에서의 줄거리나 결과, 그리고 주인공들을 바꾸는 법을 배웁니다 2천년 전에 그리스 사람들은 강력한 통찰력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근본적인 조각은 당신이 이 문구에 맞추어 살아가기 시작할 때, 당신이 당신 스스로와 소통할 때 맞추어진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이야기의 힘과 우리가 인간에게 부여하는 가치인 변화, 진화와 성장을 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조금 더 근본적인 것을 이해하였습니다-- 발견의 단순한 즐거움,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기쁨과 황홀함과 그 안에서 우리 스스로가 되는 것, 우리가 보고, 느끼고, 알고 있는 우리의 삶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풍요를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화가이시고, 제가 어렸을 때 붓질로 물건들에 삶을 불어넣어 주는 모습을 가끔 보았습니다 처음에 그것은 모두 흰 공간, 순수한 가능성이었습니다 그 다음, 그것은 그녀의 화려한 생각들과 표현들로 살아났습니다 제가 이젤 쪽에 앉아 있을 때, 여러 캔버스들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았고, 저는 우리가 우리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우리의 생각들, 감정들과 상상력과 같은 우리의 내적 세계가 우리의 뇌와 몸에 구속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수 있고, 발견해낼 수만 있다면 삶에도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게 있어서 생각으로 제어되는 컴퓨팅은 붓질처럼 단순하고도 강력합니다-- 우리에게 숨겨진 세계를 풀어내고 유쾌하게 만드는 또 다른 도구입니다 저는 제가 당신 옆에, 이젤 쪽으로, 당신이 새 도구 상자로 당신이 세상을 창조해 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날을,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희생자들에게 투자하지 않고 생존자들에게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자에 대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은 우리가 희생자에 대해 들어온 이야기들에 의해 형성된 부분들이 여러모로 많습니다. 우리는 보지 못하는 것은 세지 못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투자를 안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회복력의 상징입니다. 6년전에 저는 전쟁의 전후에 여자사업가들이 어떤일을 하는가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훌륭한 주인공도 많고, 매우 중요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는 흥미진진한 경제적인 이야기를 쓰기로 했지요. 그런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여자들이었습니다. 저는 설흔살 때 제가 일하던 ABC 뉴스와 제가 좋아하는 커리어를 떠나서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비지니스 스쿨을 시작했지요. 저랑같이 메릴랜드에서 자라난 여자들 중에는 비지니스 스쿨은 물론이고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없었지요. 그들은 자식들을 먹이고 집세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했었지요. 저는 어릴때 부터 좋은 직장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는 것이 가난한 가정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지요. 그런데 직장 이야기를 하려면 반드시 사업가 이야기를 해야죠. 그리고 전쟁중이나 전쟁후의 . 사업가 이야기를 하려면 여자 사업가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사업을 할 사람이라고는 여자밖에 없으니까요. 르완다는 집단학살의 결과 내전 직후 인구의 77%는 여자였습니다. 저는 제가 만난 이런 사업가 몇명을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고 그들이 저에게 가르켜준 것의 일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05년에 파이낸셜 타임스지를 위해 기사를 쓰려고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거기서 카밀라를 만났는데 그녀는 어떤 국제기관에서 거의 2천불에 달하는 월급을 준다는 일자리를 거절했다고 말했는데 그건 아프가니스탄에선 천문학적인 금액지요. 카밀라는 아프가니스탄의 남자 및 여자 사업가들에게 사업기술을 가르쳐 주는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그 일자리를 거절했다고 말했어요. 카밀라는 아프가니스탄의 장래를 위해 사업이 절대로 중요한데 그 이유는 외국사람들이 떠난지 오랜 뒤에도 그녀의 조국을 평화스럽고 안전하게 해 줄것은 비지니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그녀는 돈을 버는 사람은 존경을 받게 되고 파워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비지니스는 여자에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죠. 저는 깜짝 놀랐어요. 카밀라는 평생을 전쟁속에서 살아온 젊은 여성인데 마치 어프렌티스 TV 쇼의 참가자처럼 말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웃음) (어프렌티스 쇼: NBC TV의 비즈니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저는 그래서 "사업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많이 알고 왜 그렇게 사업에 정열적이냐?" 고 물었더니 "게일씨, 사실 이건 저의 3번째 사업이예요. 제 첫 사업은 드레스를 만드는 사업이었는데 탈레반이 집권하던 시절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이웃에 사는 많은 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줬기 때문에 아주 좋은 사업이었어요. 사실 그래서 제가 창업가가 됐어요" 라고 말했지요. 이걸 생각해 보세요: 이들은 여자가 길거리에 나가지도 못하던 시절에 위험을 무릅쓰고 가족부양자가 된것이예요. 그 당시에는 경제폭락으로 인해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아기 인형, 구두끈 그리고 심지어는 창문과 문을 뜯어서 팔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생사가 이런 여자들이 버는 돈에 달려있었지요. 저는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거나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도 없는 이런 여자들을 가는 곳 마다 만났는데 저는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어려움을 잊을 수 없었어요. 그 후 저는 보스니아로 갔는데 제가 처음에 인터뷰했던 사람의 하나였던 IMF 간부 한명이 "저는 보스니아에는 사업을 하는 여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일씨가 원하시면 이 근처에 길가에서 치즈를 파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는 인터뷰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리포팅을 하러 나갔고 하루도 안돼서 사라예보 전쟁때 전투장이었던 곳에서 공장을 막 개업한 나시카 카바조빅씨를 만났지요. 그녀는 버려진 자동차 수리소에 허가없이 들어가서 그곳에서 침대보와 베개 커버를 만들어 그 도시에 있는 각 시장에 팔아 12명 내지 13명에 달하는 식구를 부양했는데 그들을 먹여 살릴 사람은 그 여자밖에 없었지요. 제가 그 여자를 만났을때 그녀는 이미 20명의 직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직원은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이었지요. 그런데 저는 그밖에도 많은 여자 사업가들을 만났는데 그중에는 핵심적인 오일 비지니스 경영자, 포도주 양조장 경영자 그리고 국내최대 규모의 광고대행사 경영자도 있었지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이 해럴드 트리뷴지의 비지니스 커버 스토리로 발간되었을때 저는 방금 말했던 그 IMF 간부에게 "혹시 다음번 IMF 투자 컨퍼런스에서 이 지역의 여자사업가를 찾는 경우 이 사람들을 참작하라"는 이메일을 보냈지요. (박수)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여자의 사업은 보나마나 소규모라고 생각하는건 물론 그 IMF 간부만은 아니죠. 고의적이건 아니건 이런 편견과 그릇된 인상이 곳곳에 만연한 것은 사실이지요. 우리는 "마이크로 파이넌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인상이 떠오르는가요? 많은 사람들은 여자라고 말하죠. 그런데 "기업가"라는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를 생각하지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일단 "여자"라는 말이 나오면 기대를 낮추고 소규모를 생각하기 때문이죠. 마이크로파이넌스는 자급자족과 자존심을 가질 수 있게하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지만 우리는 소규모의 희망과 야망이 여자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여자들이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마이크로에서 미디엄으로 그리고 그 이상으로 발전하려고 하며, 많은 곳에서 이미 그런 목표를 달성했지요. 미국의 경우, 여자가 소유한 비지니스가 2018년 까지 5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에는 여자가 소유한 회사가 각각 거의 50만개가 되고 중국의 경우 소규모 기업의 20%를 여자가 경영하는데 전세계의 개발도상에 있는 국가의 경우 그 숫자가 40내지 50%에 달합니다. 저는 제가 거의 어디를 가든지 사업자본, 시장, 그리고 이미 확립된 사업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하는 훌륭한 여자 사업가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들은 종종 무시 당하는데 그 이유는 여성 사업가를 돕는것이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5만 달러 융자를 주는 것은 500 달러 융자를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지요. 세계은행이 최근에 발표했듯이 여자들은 저생산성 올가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기업의 경영자들은 사업확장에 필요한 자본을 구하지 못하고 마이크로 비지니스의 경영자들은 성장을 통해 생산성을 올릴 힘이 없지요. 저는 최근에 워싱톤에 있는 국무부에서 가나에서 온 매우 열정적인 사업가를 만났지요. 그 여자는 초콜릿을 파는 사업가였지요. 그 여자는 원조나 마이크로론을 받으려고 워싱톤에 온것이 아니고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빌려서 공장을 세우고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서 그녀가 만든 초콜릿을 아프리카, 유럽, 중동 그리고 다른 곳으로도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 자본은 그 여자를 위해 이미 일하고 있는 20명 이상의 사람들을 정식으로 고용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가나의 경제발전에도 도움을 주겠지요. 우리는 이미 어떤 비지니스가 성공한다는 것을 아는데 그건 참 다행입니다. 이론 및 경험적인 증거로 우리는 이미 그걸 알고 있죠. 해결책을 이미 알기때문에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없지요 -- 즉, 현금흐름 대출은 자산이 아니라 수익에 의거해야 하고 담보 보다는 확실한 계약에 의거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여자는 종종 땅을 소유하지 않기 때문이죠. 소액대출 전문기관인 Kiva.org는 현재 소규모 내지 중간규모 대출을 크라우드소싱하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근래에 와서는 여자들 자체를 신흥시장의 신흥시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유행되고 있지요. 저는 이것이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이건 제가 금융업계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아는 사실인데 지난 10년동안 최소한 5000억 달러가 신흥시장에 투자 되었기 때문이지요. 경제가 침체된 상태에 있었던 그 당시 투자가들은 투자수익의 가능성을 보고 신흥시장에 맞춘 금융상품과 금융혁신을 소개했지요. 우리가 그럴듯한 말만 하지 않고 실제로 5000억 달러를 여자들의 사업에 투자해서 여자들의 경제적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투자가 가져올 수 있는 창업혜택, 생산성 향상, 고용창출, 아동영양 향상, 산모 사망율 감소, 식자율 증가 등등의 혜택을 생각해 보세요. 세계경제포럼(WEF)는 성 격차지수는 경제적 경쟁성과 직접적으로 비례한다고 말했지요. 그리고, 전세계를 통해 경제활동 참여율의 격차가 없는 나라는 하나도 없지요 -- 단 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좋은 뉴스입니다. 발전의 기회는 무궁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자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발전과 세계적인 고용창출의 기회를 의미합니다. 모든것은 우리가 어떻게 투자를 하고 여자를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인구의 반을 차지하는 여자가 특수지원대상 그룹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박수) 제가 리포터들과 흥미있는 토론을 할때 그들은 종종 저한테 "그건 참 좋은 스토리지만 게일씨는 예외적인 스토리만 쓰는것 같아요"라고 말하죠. 저는 그런말을 들으면 두가지 이유로 말문이 잠시 막힙니다. 첫째로, 그런 여자가 엄청나게 많고, 또 그들은 중요하기 때문에 예외적이라는 표현은 좀 곤란하죠. 둘째로, 우리는 성공적인 남자에 대해 말할때 그들이 아이콘, 선구자, 혁신가라고 말하며 당연히 모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성공적인 여자의 경우 예외적이라고 일축하던지 아니면 이상현상이라고 하며 무시하죠. 마지막으로, 세계의 어떤 사회를 보던지 예외적이 아닌 사람들로 의해 발전되지 않은 곳이 없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변화를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들을 찬양하고 떠받들지는 못할 망정 무시할까요? 인간의 복원력은 저한테 매우 중요한 토픽이며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쳐왔지요. 제 어머니는 싱글맘이셨는데 제가 모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낮에는 전화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터퍼웨어를 팔았지요. 우리는 예약할부, 더블쿠폰 또는 중고품 가계에서 쇼핑을 했고 어머니가 4기 유방암으로 더이상 일을 못하게 됐을때는 음식쿠폰도 받았었지요. 제가 9살 10살 정도 됐을때 어린애들이 종종 그렇듯이 제가 삐쭉해 있으면 제 어머니는 "얘야, 가난한 나라에 있는 불쌍한 사람에 비하면 넌 양반이야" 라고 말하시곤 했지요. (웃음) 제가 비지니스 스쿨에 원서를 냈을때 저는 그런 코스를 다닌 사람을 한명도 몰랐고 정말 그 코스에 대해 자신이 없었지요. 그래서 저는 수년에 걸쳐 남편으로 부터 매만 맞아오다가 결국은 그녀의 자존심만 구제하고 학대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제 이모를 찾아갔더니 이모는 "결코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본받지 말라"고 말해줬지요. 또한, 저한테는 2차대전 참전용사였고 영화업계에서 50년을 종사하며 제가 13살이었을때 부터 저를 부양해 주신 할머니가 계신데 제가 할머니한테 제가 ABC .텔레비젼 회사에서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펠로우쉽을 받고 외국으로 가면 다시는 직장을 못구할 꺼라고 걱정했더니 할머니는 "키도야 내가 두가지 말을 해 줄께 첫째로, 똑똑한 직원이 싫다는 회사는 없고 둘째로, 맥도날드는 항상 사람을 구한다"고 말해주셨어요. (웃음) "직장 걱정말고 한탕해봐" 제 가족의 여자들은 예외적인 사람들이 아니예요. 이 강의실에 있는 여자분들이나 LA나 전세계에서 비디오를 보시는 여자분들은 예외적인 분들이 아닙니다. 여자는 특수지원그룹이 아닙니다. 우리는 대다수 그룹입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남으로 부터 과소평가 받아 왔지요. 이제는 우리들이 여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전 세계의 여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여자에게 투자를 더 하고 우리의 달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자들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경제에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소위 말하는 예외적인 케이스들을 평범한 케이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자들 자신이 여자를 보는 눈을 바꾸면 다른 사람들이 뒷따라 올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들 모두가 생각을 크게 할 때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들께 물류창고에서 상품들을 획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물건을 가져다가 포장하고 배송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이 방법은 수백개의 이동식 로봇이 들어갑니다. 어떤 때는 수천개의 로봇들이 물류창고를 돌아 다닙니다. 곧 그 해결책을 말씀드릴게요. 하지만 그 전에 잠시, 최근에 온라인으로 구매하신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소파에 앉아서 이 빨간 셔츠를 꼭 사야겠다고 하면 쇼핑카트에 클릭해서 넣습니다. 또 예쁜 초록바지를 산다고 하면 클릭합니다. 파란신발도 괜찮다 싶으면 클릭합니다. 이제 주문한 것이 다 모였습니다. 이게 괜찮은 옷일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주문완료"를 누릅니다. 이틀 뒤에 집으로 택배가 도착합니다. 상자를 열고는, "와, 물건들이 왔네"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그 상품들이 어떻게 물류창고에서부터 이렇게 배달되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그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기 사람이 보이시죠. 사진 한 가운데에 있는 유통이나 주문실행 부서에 있는 전형적인 상품포장 직원입니다. 보통 이 직원들은 하루의 60-70퍼센트가 창고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입니다. 배송상품을 가지러 다니드라 보통 8-16킬로미터 정도를 걸어다닙니다. 이것은 비생산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주문을 다 처리해 주지도 못하는 방법입니다. 이 문제를 언제 처음 맞닥뜨리게 되었냐면, 99년과 2000년 닷컴 열풍이 불었을때 샌프란시스코에서 엄청날 정도로 끝내주게 망한 웹밴이라는 데서 일했습니다. (웃음) 이 회사는 온라인 주문으로 식료품을 배달한다는 생각으로 수십억 달러를 모았습니다. 효과적인 비용만으로 이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했습니다. 온라인 상거래라는 것이 매우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알았지요. 상품 30개를 몇 개의 주머니에 담아서 밴에 실어서 집으로 배송하려고 했습니다. 그게 30달러가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89센트짜리 수프캔이 포장해서 주머니에 담는데 1달러가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배달 이전의 가격이 그렇습니다. 요약하면, 웹밴에서 1년 동안 일하며 상품을 직접 다루는 사람들을 통해 안 것이 상품을 선발하는 초기상태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빨강, 초록, 파랑 이 세가지를 한 상자에 담는 것이죠. 더 나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현재 있는 물류방식은 화물운반대와 물품상자를 소매점으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물론 웹밴은 사업을 접었고, 약 일년 반뒤에도 저는 이 문제를 고민해봤습니다. 여전히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상품포장 직원이라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어떤 식으로 되어야 할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웃음) 문제에 집중을 해보자는 것이죠. 주문을 받으면 이렇게 하는 겁니다. 빨강, 초록, 파랑 물건을 바로 상자에 담는 겁니다. 제가 필요한 건 손을 내밀면 "휙"하고 물건이 나타나 순서대로 담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은 문제 해결에 있어서 매우 운영자 중심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요? 보시다시피, 주문과 상품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합니다. 작업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문제를 생각해 보고 최대한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데 집중합니다. 제가 이런 개념을 어떻게 생각해냈을까요? 브레인스토밍으로 생각해냈습니다. 아마 여러분께서도 쓰시는 기법일 겁니다. 생각을 시험해보는 개념이죠. 빈 종이를 가져다가, 생각의 한계를 무한대, 영까지 시험해봅니다. 이 경우에 저희가 도전해 본 생각은, 매우 저비용 시장인 중국에 유통시설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노동력과 토지비용이 저렴한 곳에 말입니다. 저희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인건비가 전혀 들지 않는 노동력에 백만 평방피트의 유통시을 지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이런 결론이 났죠, "창고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겠네요." 저는, "잠깐만, 시급이 0원인데, 매일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창고에 가서는 물건을 집어들고 거기서 서있는 서있을 만 명의 직원을 내가 '채용'한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당신은 과자를 집고 당신은 사이다를 들고, 당신은 콜라를 집으세요. 필요하면 부를테니까 거기 서있어요. 콜라가 필요해서 부르면 당신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세요. 콜라가 앞에 오면 집어서 가방에 넣고 되돌아 가죠. 와, 상품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말하면 어떨까요? 매우 흥미롭고, 강력한 방법으로 어쩌면 이 창고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노동력은 공짜가 아니죠. 이상과 현실의 관점에서 말입니다. (웃음) 저희는 이동식 선반을 생각해봤습니다. 이동식 로봇으로 상품을 옮기는 겁니다. 저희는 진행을 시켰고 2008년에 저는 TV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여러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보셨나요? 그걸 보고 저는 의자에서 굴러떨어질뻔 했습니다. 바로 저거야! 라고 생각했죠. (웃음)(박수) 수천명의 사람들이 창고에, 운동장에 있는 겁니다. 흥미롭게도 이것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휘황찬란한 디지털 예술을 만들고 있죠. 제가 듣기론 컴퓨터 없이 말입니다. 모두 P2P방식의 협동과 소통으로 하는 겁니다. 네가 일어나면 나는 앉을께. 그렇게 멋진 예술을 만듭니다. 서로 소통이 가능하면 체계안에서 놀라운 힘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기에는 그게 약간의 여정이었죠. 자 이제 이것이 어떻게 현실이 되었을까요? 여기는 창고입니다. 약 만개의 상품관리단위가 있는 포장 배송 시설입니다. 저희는 빨강 칸, 초록 칸, 노랑메모지라고 합니다. 작은 오렌지색 로봇을 보내서 파란 선반을 가져오게 합니다. 그리고 건물 한 쪽으로 가져갑니다. 모든 포장 직원들이 외곽에 있습니다. 여기서 할 일은 선반을 집어서 통로로 간 다음 바로 직원에게 주는 겁니다. 이 직원의 생활은 완전히 다릅니다. 창고를 여기저기 다니지 않고 이곳 포장코너에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건물안의 모든 상품에 직원에게 옵니다. 처리과정이 매우 생산적이죠. 손을 뻗어 상품을 집고, 바코드를 찍은 다음 포장합니다. 돌아설 즈음에는 다음 상품이 대기중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부가가치의 걷고 기다리는 등의 노동시간을 없애고 매우 생산적인 주문실행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세계공통 바코드를 스캔하고 어느 상자로 들어가야 하는지 가리키면 됩니다. 더욱 더 생산적이고 정확하며 포장직원들에게는 즐거운 작업환경이 되었습니다. 모든 주문을 실제로 완수합니다. 주문의 일부만이 아니라 전체영역을 합니다. 그들은 작업환경에 대해 좀더 잘 관리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 방법이 낳은 다른 효과를 보고 저희는 매우 놀랐습니다. 이것이 보다 생산적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창고의 다른 기능에 어떻게 확장되어 미칠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 방법이 소통하는 곳에서 효과적으로 한 일은 거대한 병렬처리 엔진으로 바꾼 것입니다. 이것 역시 다양한 생각을 활성화시킨 겁니다. 저희는 여기 창고에서 병렬처리 수퍼컴퓨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념은 이렇습니다. 오른쪽 화면에 있는 10명의 직원이 모두 독자적인 포장직원입니다. 3번 포장대의 직원이 화장실을 간다고 해도 다른 아홉명의 직원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조적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한 사람이 여러분에게 주문을 넘겨주면 물건을 담아 다음으로 넘깁니다. 모두가 순차적인 과정상에서 제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물류창고에 있어 확고한 생각이 되었습니다. 덮개 아래에서는 상품의 인기도를 추적하느라 재밌는 일이 벌어집니다. 물류창고의 바닥을 조정하는데에 역동적이고 적응력있는 알고리즘을 씁니다. 여기 보시는 것이 발렌타인데이 주간입니다. 분홍사탕들이 건물의 앞쪽으로 옮겨지고 엄청난 주문량이 포장대에서 포장됩니다. 발렌타인데이 이틀 후면 남은 사탕들은 창고 뒤쪽으로 옮겨지고 열구역에서 시원한 장소에 있게 됩니다. 병렬처리를 사용하는 이 방식의 다른 효과는 이것이 터무니없을 정도라는 겁니다. (웃음) 포장대가 2개이건, 20개이건 200개이건 간에 경로예상 알고리즘과 모든 물품 알고리즘은 작동합니다. 이 사례에서 보시듯이 물품이 건물반경 모두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상품 포장대가 있으니까요. 스스로 분류를 합니다. 마지막 영상을 보여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이것이 포장직원의 실제 하루 일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말씀드렸듯이, 과정은 물품이 통로를 통해 이동하고 포장대를 찾아 가는 겁니다. 이면에 있는 프로그램이 각각 포장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인식합니다. 물건 선반대를 통로를 따라 이동시키고 포장직원에게 물건을 전달하도록 줄 서는 시스템을 계획합니다. 재밌는 것은 포장직원의 일하는 속도를 조절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좀더 빠른 직원은 더 많이 받고 느린 직원은 적게 받습니다. 이 직원은 이제 저희가 설명드린 그 경험을 말그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손을 내밀면 상품이 오는 겁니다. 아니면 손을 내밀어 집는 것이죠. 스캔해서 바구니에 담습니다. 나머지 기술들은 모두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직원은 이제 집어서 담는 일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헛되이 보내는 시간도 없고 자리를 떠나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더욱 생산적일뿐 아니라 주문을 실행함에 있어도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죠. 저희는 주문을 실행하는데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 건물에 있는 많은 직원들이 키바구역에서 일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그들이 이런 말을 하는 사용후기를 들어볼 겁니다. "퇴근하고 손자들과 놀만큼 힘이 남는다" 든지 "키바구역은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이라 실제로 혈압약을 끊었어요"라는 말이요. (웃음) 약품이 배분되는 곳이라 촬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웃음) 오늘 이 말씀을 드리고 마치고자 합니다. 사물이 생각하고 움직이고 스스로 말하게 하면, 흥미로운 과정과 생산능력이 생겨납니다. 이제 여러분은 주문한 상품이 집에 도착했을 때, 열어보고 상품을 확인하시겠죠. 여러분은 아마 이것이 포장되는데 로봇이 했을까하는 호기심을 갖게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세계 여러나라에 군대가 주둔해 있는 네덜란드의 국방 사령관의 최고참으로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 테드 강연장을 둘러보았을 때, 저는 매우 특별한 관객들과 있음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오늘 제가 이 자리에서 강연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 입니다. 제가 이곳을 보았을 때, 저는 기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또한 획기적인 과학연구를 통해 인상적인 예술 작품을 통해, 비판적인 기사나 감동적인 책을 씀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모두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도구를 통해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임무를 완수하고 있을 겁니다 어떤 이들은 현미경을 그들의 도구로 택했고 또 어떤 이들은 춤이나 그림 우리가 조금 전에 들었던 것과 같은 음악을 만드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펜을 택하기도 했고, 어떤이들은 돈이라는 도구를 통해 일을 하기도 하죠 여러분, 저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웃음) (박수) 저는 여러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이전에 들었던 강연자들과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펜이나 붓, 카메라를 쓰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도구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총을 선택한 것이죠. 여러분에게, 여러분들이 이미 들었다 싶이, 이 총과 가까이 하는 것은 아마도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겁니다. 두려움마저 들 수도 있겠죠. 진짜 총이 바로 코앞에 있으니까요. 잠시동안 멈추고, 이 불편함을 느껴보죠. 심지어 들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대다수가 총과 단한번고 가까이 한적이 없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해 봅시다. 이는 네덜란드가 평화로운 나라임을 의미합니다. 네덜란드는 전쟁중이 아니죠. 이는 길거리를 순찰하기 위해서 군인들이 필요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총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 아닙니다. 몇몇 국가에서는 다른 이야기지요 몇몇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총과 직면해 있습니다. 그들은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군지도자나 테러리스트, 범죄자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무기는 엄청난 해를 끼칩니다. 그것들은 훨씬 큰 고통을 가지고 옵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무기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서있을까요? 왜 제가 이 총을 저의 도구로 삼았을까요? 오늘 저는 그 이유를 말하고자 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왜 제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을 선택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여러분께 이 총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네덜란드의 동부의 니메덴(Nijmegen)이라는 제가 태어난 도시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열심히 일하는 제빵사였죠. 하지만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나서는 저와 제 동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제가 여러분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이 이야기를 들려주셨죠. 이 이야기는 저의 아버지가 2차 세계대전 초반 네덜란드 군대의 징집병사시절 일어났던 일입니다. 나치가 네덜란드를 침략하던 시절이죠. 그들은 잔인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억압을 통해 지배하고자 했습니다. 외교적인 방안으로는 독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무력밖에 남은 수단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수단이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그 무력을 보충하고자 그곳에 계셨죠. 사냥하는 법을 아는 농부의 아들로서 아버지는 훌륭한 명사수였습니다. 그가 목표를 겨누면, 빗나가는 일이 없었죠. 네덜란드사의 결정적인 순간, 저의 아버지는 니메건 근처에 있는 월 강가 둑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는 평화로운 그의 조국, 우리의 조국을 침략하려고 하는 독일 군사에게 총을 겨누었습니다. 그는 발사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발사했죠. 땅에 쓰러지는 독일군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오래되어 심지어 강둑 반대편에도 미치지 못하는 총을 받은 것 입니다. 히틀러의 군대들이 전진해왔고, 저의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시의 총알이 빗나갔다는 점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두셨죠. 그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군대에서 가장 뛰어난 사격수라 할지라도 오래된 총으로 적을 맞출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제 가슴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재학시절, 저는 연합군 병사 이야기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 병사들은 자신의 삶의 위기를 감수하고, 그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조국에 자유를 가져다 주고자 집을 떠난 이들 입니다. 그들은 제 고향을 해방시켜주었죠. 이때가 제가 총을 잡기로 한 시점입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 준 그 사람들을 존경하고 감사하기 위해서죠. 어떨 때에는 총만이 선과 악의 사이에 존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총을 들게 된 이유입니다. 쏘는 것이 아닌, 죽이는 것이 아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들을 막고, 약자들을 보호하고, 민주주의적 가치를 수호하고, 우리가 오늘 이 암스테르담에서 어떻게 하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곳에 서서 여러분에게 무기들을 찬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총구의 표적이 된 후에는, 총은 더이상 마초적인 도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더욱 명확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여러분께 총을 사용하는 것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도구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총은 아마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평화와 안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모순처럼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레바논과 사라예보에 주둔 할 당시 제 눈으로 직접 본 것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의 최고 사령관으로서, 이는 정확하고 냉철한 통계에 근거한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 500년 동안 폭력은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사진들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 간의 전쟁은 더 이상 흔한일이 아닙니다. 유럽내에서 살인률은 중세 이후로 30배 가까이 줄었습니다. 또한 내전이나 정란의 발생 역시 냉전이 종식된 이후 감소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때, 우리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 폭력이 줄어들었을까요? 인류의 사고방식이 바뀐 것일까요? 오늘 아침에 우리는 인간의 사고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우리가 그저 복수, 야만적 의례, 혹을 순수한 분노에 대한 동물적인 충동을 잃은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하버드 대학 교수 스티픈 핑커의 최근 저서에 따르면, 또 그 이전의 학자들도 밝혔듯이, 폭력이 적은 사회로 만드는 주요 요소는 입헌주의의 확산과 폭력 사용을 정당화는 국가 독점에 대한 거대 규모의 도입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의해서 정당화되고, 독립적인 사법제도의 균형과 지점을 갖는 것에 의해서 정당화되는 것이죠. 다른말로 하면, 폭력을 잘 통제하는 국가의 독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폭력에 대한 국가 독점의 의의는 첫번째로, 안정성입니다. 이는 우리사회에서 군력증강을 통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조직들이 생겨나는 것에 대한 이점을 없애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로, 폭력을 사용하였을 때 얻게 되는 이점보다 더 큰 처벌이 존재하는 것이죠. 폭력을 자제하는 것이 전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비폭력은 플라이휠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화를 더욱 확고히 할 것입니다. 갈등이 없는 곳, 교류가 번창하는 곳에서 말이죠. 교류는 폭력과 반대하는 또 다른 주요 이점 중 하나입니다. 교류를 통해, 성숙한 상호의존을 통해 양자간의 상호이익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러한 상호이익 측면의 관점에서는, 양자간에 전쟁이 발발한다면 얻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단순하게 말해 전쟁은 더이상 최고의 선택안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폭력이 사라지게 된 계기죠. 여러분, 이것이 저의 군대들이 존재하는 근거의 뒷받침이 됩니다. 군대가 폭력에 대한 국가의 독점을 시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우리는 이를 정당한 방법으로 민주주의가 요청할 때에만 행동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전쟁통계에 기여하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폭력에 대해서 기여하는 정당하고 관리된 총의 사용법인 것입니다. 이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임수를 수행하여 수많은 내전들을 끝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의 병사들은 총을 평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왜 실패한 정부가 그토록 무서운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실패한 정부는 정당하고 민주적으로 관리된 힘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실패한 정부는 총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도구라는 점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실패한 정부가 해당 지역에 혼동과 갈등을 가져올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입헌국가에 대한 인식의 확산이 해외에 군대를 파견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사법 제도를 심어주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계 곳곳에서 경찰들을 훈련시키고, 법조인과 검찰청을 교육시키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네덜란드에서, 우리는 매우 특이한데요- 이것이 바로 네덜란드의 헌법정부가 국제 법과 규정의 증진을 위해 군대를 통솔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이 총을 보면, 우리는 인간의 마음에 있는 추악한 면모들을 보게 됩니다. 매일 매일 저는, 정치가들이, 외교관들이, 개발 직원들이 갈등을 평화로 위협을 희망으로 바꾸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저는 언젠가 군대들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폭력이나 억압 없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기전까지, 우리는 이상적인 부분과 실패들 사이의 어느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저는 나치에 향해 오래된 총을 겨눈 아버지를 대신해 이곳에 서있습니다. 저는 좀 더 비폭력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목숨을 걸 준비가 된 나의 장병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프가니스탄의 임무를 수행하다 로켓에 의해 청력을 상실하고, 다리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은 이 여군을 대변하여 이곳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총을 멀리해도 되는, 그 날이 오기전까지는 저는 여러분들 모두가 평화와 안정은 공짜로 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하셨으면 합니다. 그 일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며, 종종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좋은 장비들이 필요하고, 잘 훈련되고 헌신할 수 있는 장병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처럼 젊은 장교들을 양성하고 무장시키기 위해서 저의 아버지가 받았던 오래된 총이 아닌 좋은 무기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저의 병사들을 보았을 때, 또한 그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또한 그들이 다쳐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을 지원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여러분, 당신들을 위해서 그들의 삶을 걸었습니다. 그들을 실망시킬 순 없습니다. 여러분이 저의 병사들, 총을 든 병사들을 존중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더 나은 세상을 갈망하고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그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날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이 암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가족 구성원, 직장동료, 친구들을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 삶이 암과 관련이 되는 순간, 우리는 암의 병마와 싸우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세가지 무기 혹은 세가지의 가능한 도구가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알게됩니다. 바로 수술과 방사능 그리고 화학 요법이죠. 그리고 치료를 위한 결단을 내리게 될 때에도 다시 한번, 개인적으로든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가족들을 통해서든 우리는 이 요법들의 이점과 부작용, 그리고 한계에 대해 빠르게 알게됩니다. 저는 제이와 마크 그리고 TEDMED 팀에게 전기장 종양 치료(Tumor Treating Fields)라고 불리는 이 네번째 방안, 새로운 방법을 설명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이 치료법은 이스라엘 공과대학 테크니언의 명예교수인 요람 팔티(Yoram Palti)박사가 개발하였습니다.. 그들은 저강도의 전기장을 사용하여 암과 싸울수 있도록 합니다. 전기장 종양 치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려면. 먼저 전기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몇몇 널리 알려진 오해들을 언급해야겠네요. 첫번째로, 전기장은 인체조직을 따라 흐르거나 하는 전류가 아닙니다. 전기장은 엑스레이나 양선자 빔과 같이 인체조직을 공격하여 DNA를 방해하는 전리 방사선이 아닙니다. 또한 전기장은 자성(磁性:자석의 성질)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기장이란 무엇인가- 바로 힘이 작용하는 영역입니다. 이 힘은 전하(電荷)를 가지고있는 우리 몸에 작용하고 끌어당깁니다. 전기장을 머리속에 그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중력 역시 질량에 작용하는 힘의 영역이죠.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 있는 그림을 상상해보세요. 그들에게 가해지는 어떤 힘의 방해없이 3차원 공간에서 자유롭게 떠다니죠. 하지만 우주비행선이 지구로 돌아오고, 우주비행사가 지구의 중력영역에 진입할 때, 그들은 중력의 효과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지구를 향해 잡아당겨지기 시작하죠. 마침내 착륙하면, 그들은 완전하게 중력의 영역에 놓여지게 됩니다. 우리 모두 역시, 당연하게도, 지금 이 순간 지구의 중력영역에 딱 붙어있습니다. 그게 여러분 모두가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는 이유이고, 또 우리가 일어서고 걸어다니거나 물건을 들어올릴때에 근육 에너지를 사용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암의 진행에서, 세포는 급속도로 분열하며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악성종양의 증식을 가져옵니다. 전자(電子)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우리는 하나의 세포를 마치 작은 우주 정거장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우주 정거장안에 우리는 염색체라는 유전적 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핵 속에 말이죠. 그리고 핵 바깥 세포질 속에는 3차원적으로 자유롭게 떠다니며 세포 분열에 필수적인 특별한 단백질이 있습니다. 중요하게도, 이 특별한 단백질들은 우리 몸에서 가장 전극을 높게 띄고있는 물질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세포 분열이 시작되면서 핵은 분해되고, 염색체들은 세포 한가운데에 나열됩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단백질들은 끝과 끝쪽에 붙어 말 그대로 딱 고정되어서 사슬을 형성하고 3차원적인 배열을 만들어냅니다. 그 후 이 사슬들은 진행되어 나가면서 유전적 물질에 달라붙어 하나의 세포에서 두개의 세포로 유전적 물질을 나누며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의 암세포가 두개의 암세포가 되고, 두개의 암세포가 네개의 암세포가 되고, 궁극적으로 제어 불가능한 암의 증식이 발생하는 과정입니다. 전기장 종양 치료는 이 세포 우주 정거장에 인위적인 전기장을 만들어내기위해 변환기가 장착된 전기장 생성장치를 바깥쪽에 장착시켜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세포 우주 정거장이 전기장의 영역 안에 있게되면, 장치가 높은 전극을 띄는 단백질들에 작용하여 잡아당깁니다. 딸세포 형성에있어 유전적 물질을 끌어당기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슬 형성, 방추체(紡錐體)를 방해하는 것이죠. 저희는 몇시간 동안씩이나 분열하려고 시도하는 세포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세포들은 결국 소위 세포자멸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화된 세포의 죽음에 이르거나 혹은 건강하지 못한 딸세포를 형성하여 일단 분열이 된 후 세포자멸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관찰하실 수가 있는데, 제가 이제부터 보여드릴 것은 두개의 실험관내 실험입니다. 보시게 될 것은 배양 조직들, 자궁암 세포의 동일한 배양 조직들입니다. 녹색 형광 염료로 배양 조직들을 염색하여 단백질들이 사슬 형성하는 것을 잘 볼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전기장 종양 치료 없이 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것은 첫번째로, 굉장히 활발한 배양 배지들, 많은 세포분열, 그리고 그뒤를 따르는 세포가 분열된 후에 매우 선명한 핵의 모습입니다. 또한 계속하여 분열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저희가 전기장을 적용시켰을 때에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같은 배양조직을 같은 시간동안이라는 조건아래서- 다른 것을 보게되실 겁니다. 세포들은 분열을 위해 모아지지만 그 상태에서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제 화면의 윗부분에서 분열하려고 시도하는 2개의 세포를 보실텐데요.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것을 보세요. 하지만 얼마만큼의 단백질이 아직도 핵 근처에 있는가를 보세요. 심지어 분열하고 있는 세포에서도 말이죠. 저 위에 있는 것은 아예 분열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렁임이, 저렇게 세포가 일렁이는 것이, 세포자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방추체(紡錐體)를 형성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세포에서든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희는 전기장 종양 치료를 실험실에서 20개가 넘는 다른 종류의 암에 적용해왔고, 이런 효과를 그 모든 실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전기장 종양 치료는 일반적인 분열하지 않는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0년 전, 팔티 박사는 그의 연구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법으로 쓰기위해 노보큐어(Novocure)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 당시에 노보큐어는 두가지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하나는 머리부분의 암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몸에서 발생하는 암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중점을 두었던 첫번째 암은 치명적인 뇌암, GBM입니다. GBM은 한 해 10,000명의 미국인에게서 발병합니다. 사형선고이지요. 5년 동안 생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5%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상의 치료를 받는 일반적인 환자의 경우 겨우 일년이 넘을까하고, 병이 처음으로 치료된 시점으로부터 7개월 정도 후 암은 재발하고 다시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노보큐어는 첫단계로서 GBM이 재발한 환자들에게 세가지의 임의적인 시도를 실행하였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고, 머리에 높은 수치의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1차적 화학요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여 악성종양이 재발한 경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자들을 두개의 집단으로 나누었습니다. 첫번째 집단은 다른 치료는 전혀 받지 않는 상태에서 기대수명을 두배로 늘려준다고 알려져있는 2차 화학요법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집단은 오직 전기장 종양 치료 치료만 받았습니다. 저희가 이 실험에서 알게된 것은 두 집단의 기대수명- 그러니까 화학요법 치료 집단과 전기장 종양 치료 집단말이죠- 이 둘의 기대수명이 같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기장 종양 치료 집단은 화학요법으로부터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그 어떤 부작용으로 고통받지 않았습니다. 고통도 없었고, 감염으로 인한 괴로움 또한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매스꺼움, 설사, 변비, 피곤이 유발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실험을 기반으로, 올해 4월, FDA는 전기장 종양 치료를 GBM 재발 환자들을 위한 치료 방법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FDA가 종양치료법을 삶의 질의 개선이라는 이유로 승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이 실험의 환자들 중 한명을 보여드리려합니다. 로버트 딜 번디(Robert Dill Bundi)는 스위스의 유명한 사이클 우승자입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4,000m 경기에서 금메달에 우승하기도 하였습니다. 5년 전, 로버트는 GBM을 진단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치료를 받았죠. 수술을 받았고, 머리에 높은 수치의 방사선 치료와 1차적 화학요법 또한 받았습니다. 치료 1년 경과 후 -- 이것은 실제 그의 baseline MRI 사진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검은색 부분이 그가 수술 받은 곳이라는게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치료 1년 후, 악성 종양은 마치 복수라도 하려는 듯 다시 자라났습니다. 저기 희뿌옇게 보이는 것이 종양이 재발한 것입니다. 이 시기에, 그는 의사로부터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다는 것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실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여기 그가 치료받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 전도체는 국부적으로만 필요합니다. 암이 있는 곳의 피부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보시듯이 기술자가 마치 정말 반창고인듯 붙이고 있습니다. 환자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배우죠. 그러고 나면 환자들은 그들의 일상적 나날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피곤함은 전혀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화학적 영향"도 없습니다.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컴퓨터나 전자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집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주기적이든, 계속적이든 병원에 가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들은 로버트의 MRI인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직 전기장 종양 치료만 받았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이것은 작동할 때만 효과가 나타나는 그런 의료기기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관찰한 것은, 6개월 지났을 때, 종양이 반응을 보였고 녹아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12개월 경과후에, 가장자리 주변으로 약간의 물질이 보인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로버트가 진단을 받은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는 여전히 살아있는데다가, 중요한 것은, 여전히 건강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짧은 비디오를 통해, 이 치료법에 관한 그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비디오)로버트 딜-번디: 제 삶의 질 말이죠, 저는 제가 오늘날 가진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바라보고 있어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매일 아침 삶이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매일 밤 편안하게 잠을 자고, 그리고 저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고,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노보큐어는 또한 다음 대상으로 폐암에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스위스에서 두가지 시도를 해왔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재발 환자들-- 일반적인 치료를 받았고, 암이 다시 발병된 환자들에게 말이죠. 리디아(Lydia)라는 여성분에 대한 짧은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리디아는 스위스의 66세의 농부입니다. 그녀는 5년 전에 폐암을 진단받았습니다. 그녀는 2년에 걸쳐서 네가지 다른 영역의 화학요법을 받았지만, 어떤 것도 효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암은 계속 자라났죠. 3년 전, 그녀는 노보큐어의 폐암 실험에 참여하였습니다. 보시듯이, 그녀의 경우에는, 변환기 장치를 가슴 앞 한 쪽에, 그리고 하나는 등 뒤에, 간을 중심으로 양쪽에 착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자기장 생성기도 보실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녀가 그녀 본인의 삶을 살고있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농장을 경영하고, 자식들, 손자 손녀들과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네요. 저희가 그녀와 대화했을 때, 그녀는 화학요법을 하는동안 주입을 위해 매달마다 병원에 가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모든 가족들이 나타나고 사라지고하는 부작용때문에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농장의 모든 활동들을 운영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박수) 실험실에서, 저희는 화학요법과 전기장 종양 치료 사이의 굉장한 시너지효과를 발견했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조합을 찾고자 하버드 의학대학에서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전기장 종양 치료가 방사선치료와 함께 쓰여 우리의 자체치유 시스템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설을 증명하기위해 스웨덴의 카롤린스타(Karolinska)연구소에서 역시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폐암, 췌장암,난소암, 그리고 유방암을 위한 더 많은 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굳건하게 믿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 전기장 종양 치료가 환자와 의사들에게 있어 이 모든,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암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또한 저는 향후 몇십년 내에 이제까지는 암으로 인해 어려웠던 사망률의 감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7살, 제 여동생이 겨우 5살이었을 때, 저희는 이층 침대 위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여동생보다 두 살 많았는데, 아니, 지금도 그녀보다 두 살이 더 많죠 당연히, 그래서 때로는 여동생은 제가 원하는 것은 뭐든을 해야했고, 저는 전쟁놀이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층 침대에 올라가, 침대 한쪽에는 제 지아이조(G.I.Joe) 장남감과 무기를 놓고, 반대편에는 여동생의 '내 작은 조랑말'이 놓여있었습니다. 기병대 돌격을 준비하며 말이죠. 그 오후 실제 일어난 일에 대해 다른 의견들이 있지만, 제 여동생이 오늘 이 자리에 저희와 함께 하지 않는 관계로 제가 진짜로 일어난 사건을 말해 보도록 하죠. (웃음) 진실은 제 여동생이 조금 어리버리한 면이 있다는 거죠. 별 이유없이, 전혀 제가 밀치거나 돕거나 한 것 없이, 에이미가 갑자기 침대 위에서 사라지더니 바닥에 쿵 떨어졌습니다. 저는 긴장한 채로 침대 너머에 떨어진 여동생이 어떤지 들여다보았고, 매우 아파하며 두발과 두손을 모두 땅에 닿은채 착지한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긴장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부모님들께서 제게 여동생과 최대한 안전하고, 조용하게 놀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거든요. 제가 에이미의 팔을 실수로 부렀뜨리는 걸 보셨기에.. 불과 일주일 전에... (웃음) ...영웅처럼 날아오던 상상의 저격수가 쏜 총알로부터 그녀를 밀쳐내다가요. (웃음) 아직도 고맙단 말을 못 들었네요. 저는 최대한 노력한 건데 말입니다. 심지어 여동생은 총알이 오는지도 못 봤으니까요 -- 저는 최대한 잘 대처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누이동생의 얼굴을 봤을 때, 그녀의 얼굴에서 마치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듯한 고통과 놀람으로, 긴 겨울의 낮잠을 주무시고 계시던 부모님을 깨울듯한 아픔과 고통과 놀람이 밀려드는 것을 볼 수 있었죠. 그래서 저의 일곱 살 짜리의 작고 놀란 뇌가 이 비극을 피하고자 짜낼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했습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이런 광경을 수백 번은 더 보셨을 겁니다. 저는, "에이미, 에이미, 잠깐만. 울지마. 울지마. 니가 어떻게 땅에 착지한지 봤어? 사람은 그렇게 네발로 착지할 수 없어. 에이미, 내 생각에 니가 유니콘이 된것 같아." (웃음) 그건 분명 속임수였죠. 세상 무엇보다 다친 다섯 살짜리 에이미가 아닌 특별한 유니콘 에이미가 되는 것은 제 여동생이 가장 원했던 것이기 때문이죠. 당연히 이는 과거 그녀의 뇌에 한번도 주어지지 않았던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딱하게도 조정당한 제 여동생이 그 작은 뇌로 방금 겪은 아픔과 고통과 놀람을 느껴야하는 건지 아니면 유니콘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하는건지, 갈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후자가 이겼죠. 울거나, 놀던 것을 멈추는 대신에, 저에게 닥칠 모든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부모님을 깨우는 것 대신에, 그녀는 얼굴 전체에 미소와 아기 유니콘으로써의 모든 은총을 품고 침대위로 기어올라왔습니다. (웃음) ... 부러진 한쪽 다리로 말이죠. 겨우 5살과 7살의 어린 나이에 저희가 운 좋게도 알게된 것은 -- 그 당시에는 전혀 몰랐지만요 -- 20년이란 세월이 지나서야 인간의 두뇌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과학적 혁명의 선두가 될 어떤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우연히 알게 된것은 소위 긍정심리학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제가 오늘 여기 있는 이유기도 하고요, 제가 매일 아침 일어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제일 처음 이 연구에 대해 강연하기 시작할 때, 학계 밖의 기업이나 학교들에서 가장 첫번째로 요청한 것은 절대로 그래프로 강연을 시작하지 말란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첫 번째로 하고 싶은 건 그래프로 제 강연을 시작하는 겁니다. 보기에는 따분해 보이지만 이 그래프야말로 제가 정말 재미를 느끼고, 매일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 그래프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가짜 데이터거든요. 저희가 발견한 것은 -- (웃음) 만약에 이 데이타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연구하여 얻은 결과라고 한다면 정말 흥분될 것 같네요. 왜냐하면 뚜렷이 나타나는 명백한 추세가 있고, 이건 곧 제가 논문을 발표(출판)를 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문제잖아요. 곡선 위쪽에 이상한 빨간 점 하나가 있다는 건 이 안에 이상한 사람이 한 명 있다는 얘기인데 -- 저는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 아까 봤거든요 -- 아무튼 별 문제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그냥 지워버리면 되니까요. 왜냐하면 측정상의 오류일게 분명하거든요. 왜 측정상의 오류인가하면 제 데이터를 어질러 망쳐놓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 중 하나는, 경제학, 통계학, 경영학, 심리학 수업에서 말이죠, 어떻게 통계적으로 유효한 방법으로 별난 데이타들을 제거하는가 입니다. 어떻게 이런 별난 데이터들을 제거해야할까요?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최상늬 모양을 만들어내게끔 말이죠. 만약 제가 연구하는게 이런거라면 굉장히 유용할 겁니다. 애드빌[*미국의 진통소염제]의 일반사람 기준 하루 섭취량은? 두개. 하지만 제가 만약 잠재력, 여러분의 잠재력이나 행복감, 생산성, 에너지 혹은 창의력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과학에 기초하여 평균값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만약 제가, "한 아이가 학교에서 읽는 법을 얼마나 빨리 배울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과학자들은 "평균적인 아이가 학교에서 읽는 법을 배우기까지 얼마나 걸립니까?" 라는 질문으로 바꿔서 대답할테고, 우리는 학교 수업을 바로 그 평균에 맞추게 되겠죠. 만약 당신이 곡선의 평균 아래쪽에 존재한다면, 심리학자들이 굉장히 좋아할 거예요. 왜냐하면 그건 당신이 우울한 상태이거나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뜻이거든요. 잘하면 둘 다일수도 있겠네요. 저희 쪽에서는 둘 다인게 좋아요, 왜냐하면 우리들의 전형적인 사업이란게.. 당신이 어떤 한 문제로 치료를 받으러오면 사실은 문제 10개는 가지고 있다고해야 다시 치료받으러 오고 또 오고 할테니까요. 필요하다면 어린시절 속 이야기로 돌아가기도 하겠지만, 결국 궁극적으로 저희가 원하는 것은 당신을 정상인으로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상이란 단지 평균일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단정하는 것이자 긍정 심리학이 단정하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평균인 것만을 연구한다면, 우리 역시 평균에 머물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긍정적인 별난 데이타들을 삭제하는 대신, 제가 의도적으로 하는 일은, 이런 비슷한 연구 대상 안으로 들어가서 "왜일까? "라고 묻습니다. 왜 여러분 중 일부는 지적 능력, 운동 능력, 음악적 능력, 창의력에서 에너지가 넘쳐 평균을 웃돌고, 도전이란 시험에 얼마나 잘 대처하며, 유머 감각, 이런 부분에서 뛰어날까요? 그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저는 그런 당신을 없는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쩌면 전세계 기업이나 학교 등지에서의 '사람들의 평균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전체적인 평균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을 얻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이 그래프가 제게 중요한 이유는, 보통 뉴스를 보면 대부분이 긍적적인 정보가 아닙니다. 사실은 대부분 부정적이죠. 대부분이 살인, 부정부패, 질병, 자연 재해등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면 제 두뇌는 이런 부정적인 일과 긍정적인 일 사이의 비율이 실제적인 비율이라고 빠르게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의대증후군'과 같은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의대 출신의 지인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의료 연수 1년 동안 온갖 일어날 법한 증상과 질병들에 대해 읽어가면서, 당신은 어느 날 그 모든 병을 다 앓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증상이죠.. 저에게는 보보라는 처남이 있습니다. --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요. 보보는 유니콘 에이미와 결혼했습니다. 보보가 어느날 예일 의과대학에서 전화를 해서는, 말하기를, "션, 나 문둥병이야." (웃음) 그 경우는.. 예일대학교라도 굉장히 드물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저는 어떻게 불쌍한 보보를 위로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제 막 일주일간의 폐경기에서 회복된 상태였거든요. (웃음) 저희가 알아낸 것은 당신을 형성하는 것이 꼭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당신의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이죠. 만약 우리가 그 렌즈를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의 행복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모든 교육과 비지니스에서의 결과물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하버드에 지원했을 때, 정말 모험심으로 그랬습니다. 들어갈 수 있다고 기대 하지않았고, 저희 가족은 대학을 위한 돈도 없었죠. 2주 후 저는 군사 장학금을 받았고,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전혀 가능해보이지도 않았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버드에 갔을 때, 모두가 하버드에 입학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한 껏 들떠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여러분보다 똑똑한 학생들만 가득찬 수업에 있더라도 그 교실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테니까요, 제가 그랬죠. 하지만 제가 발견한 것은, 정말 일부만이 경험하는 일 일텐데요, 그 당시에 저는 이미 학사 4년 후 졸업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8년을 더 보낸 후였습니다. 하버드가 제게 물었습니다; 입학상의 문제가 있었네요. (웃음) 하버드에서, 저는 4년간의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과 상담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제가 연구와 가르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하버드에 입학했다는 원래의 성공에 얼마만큼의 행복을 느꼈었는지 상관없이, 2주 후, 그들의 뇌는 하버드에 입학했다는 긍지에도, 자신의 철학에도, 물리학 수업에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뇌는 이제 경쟁, 해야하는 일들, 혼란, 스트레스, 불만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처음 하버드에 갔을 때, 1학년 전용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웨이코, 텍사스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였는데, 텍사스, 제가 자란 곳이죠. 여러분 중 몇몇은 알고 계시지만. 친구들이 왔을 때, 주위를 둘러보고는 말하기를, "이 새내기 전용 연회장 말야. 마치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호그와트 연회장같잖아". 사실 그렇고요. 이것은 영화 "해리포터"의 연회장이고 저것은 하버드의 식당입니다. 제 친구들이 이를 보고 말하기를 "숀, 넌 왜 하버드에서 행복을 연구하면서 시간을 낭비해? 진짜로, 내 말은 도대체 하버드 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불행해 해?" 그 질문 안에 내포된 것이 행복의 과학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왜냐하면 저 질문이 가정하고 있는 것은 우리 외부적 세계가 행복 지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는 것인데, 현실에선, 만약 제가 여러분의 외부적 세계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해도 전 여러분의 장기적인 행복에 대해 단지 10% 밖에 예측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장기적인 행복의 90%는 외부적 세계의 조건으로 예측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두뇌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의해 예측됩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그것을 바꾼다면, 만약 우리가 행복과 성공에 관한 공식을 바꿔 생각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꿀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서 현실에도 변화를 줄 수 있겠죠. 저희는 단지 25%의 직업적 성공만이 I.Q. 지수로 예측될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나머지 직업 성공의 75%는 얼마나 낙관적인지, 사회적 지지는 어떠한지, 그리고 스트레스를 위기보다는 도전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뉴잉글랜드의 한 기숙학교와 통화해본 적이 있는데, 아마 가장 명망있는 학교일 겁니다. 그들이 말하길, "저희도 그런 것은 이미 알고있어요. 그래서 매년마다, 단순히 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대신에, 저희는 '건강한 일주일'을 운영하지요. 정말 만족스러워요. 월요일 밤에는 세계 명사를 초청하여 청소년 우울증에 관한 연설을 듣지요. 화요일 밤은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수요일 밤은 거식증이나 폭식증. 목요일 밤은 마약 복용을 털어놓는 시간을 갖지요. 그리고 금요일 밤은 위험한 섹스와 행복 사이의 선택에 관해서 논하곤 한답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그게 바로 대부분 사람들의 금요일 밤 아니겠습니까. "라고 했죠. (웃음) (박수) 여러분들은 좋아하고 계시지만, 그들은 냉담했습니다. 전화에는 침묵이 흘렀죠. 침묵을 깨뜨리며 제가 말했습니다. "기꺼히 학교에서 강연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아시듯이, 그건 '건강한 일주일'이 아닙니다. '병든 일주일'이죠. 지금까지 학교에서 해오신 것들은 온갖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 열거하신겁니다. 긍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전혀없이 말입니다." 병이 없는 상태가 건강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 우리가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행복과 성공을 위한 공식을 뒤집어야 합니다. 지난 3년간, 경기 침체기의 한 가운데서, 저는 45개국을 여행하며 학교와 기업들과 함께 일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견한 것은 대부분의 기업들과 학교가 다음과 같은 성공 공식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더 열심히 일하면, 더 성공적이게 될꺼야. 그리고 더 성공하면, 더 행복해지겠지. 이런 생각은 우리의 양육 방식과 회사 경영 방식을 밑받침하고 있습니다. 우리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문제는 두가지 이유로 이것이 과학적으로 성립되지 않거나 반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당신의 두뇌가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할 적마다, 당신은 그냥 성공이 어떤것인지 목표를 바꾸어 버립니다. 좋은 성적을 받았으니 이제 더 나은 성적을 받아야만하고, 좋은 학교에 합격했으니 후엔 더 훌륭한 학교에 들어가야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했으니 앞으로 더 나은 일을 해야하고, 판매 목표를 달성했으니, 바뀐 판매 목표를 받겠죠. 만약 행복이란 성공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라면, 당신의 두뇌는 절대 행복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라는 인지적인 선을 그어두고 행복을 밀어올려 왔던거죠. 이런 이유로 우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그러면 더 행복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두뇌는 반대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누군가의 긍정 지수를 올릴 수 있다면, 그들은 저희가 소위 말하는 '행복 이점'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텐데, 긍정적인 상태의 당신의 두뇌는 부정적이거나, 중립적, 혹은 스트레스 받은 상태의 두뇌보다 훨씬 더 잘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지능과 창의력은 올라가고, 더 에너지 넘치게 되죠. 실제로, 저희는 모든 각각의 업무 결과가 향상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긍정적인 상태의 당신의 두뇌는 부정적이거나 중립적, 혹은 스트레스 받은 상태의 두뇌보다 31% 더 생산적입니다. 37% 더 판매실적이 늘어난다는거죠. 의사는 옳은 진단을 내리는데에 있어 부정, 중립적임, 스트레스 대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19% 더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바로 우리가 공식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당장 긍정적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아낸다면, 우리 두뇌는 더더욱 성공적으로 작동하게되고, 더 열심히, 더 빠르게, 더 지능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공식을 뒤집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두뇌가 어느 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도파민, 여러분이 행복을 느끼실 때 몸 속에 가득 넘치는 그런 물질인데요,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더 행복하게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두뇌의 모든 학습 장치를 작동하게 만들어주어 당신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합니다. 저희는 또한 두뇌를 좀 더 긍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21일 동안 연속적으로 하루 2분만 쓰신다면, 당신의 두뇌가 더 최적의 상태로 더 성공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제가 같이 일했던 모든 회사에서 적용해보고 연구해 보았습니다. 21일 연속적으로 매일 매일, 당신이 감사함을 느낀 세가지 일을 적게 하는 겁니다. 매일 다른 것으로요. 21일 후, 그들의 두뇌는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먼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을 유지하게 됩니다. 24시간 안에 겪었던 긍정적인 일을 한가지 생각해봄으로서 두뇌가 머리속에서 한번 더 겪어볼 수가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런 연습을 통해 두뇌를 단련시키고,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알아낸 것은 명상을 통해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는 시도로 인해 발병되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을 극복해 낼 수가 있고, 우리를 당장 손 안에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순 배푸는 친절이 의식적 행동의 친절이 됩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메일함을 열 때, 그들 사회관계에 있는 누군가에게 칭찬을 하거나 감사를 표하는 긍정적 메일을 하나 보내도록 합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마치 우리가 몸을 단련하는 것처럼, 이렇게 두뇌를 단련시킴으로서 행복과 성공의 공식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서 긍정의 물결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진정한 혁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적은 자원을 사용하는 의료 장비의 디자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러 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저희는 문제가 되는 점을 한 가지 알아냈는데, 우선적으로 수술의 가능성과 안전한 수술을 하는 데에 있어 모두 마취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그러한 환경에 맞는 그런 마취장비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진은 미국이나 여타 선진국의 여느 수술실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뒤쪽으로는 정교한 마취 장비가 보이죠. 이러한 기계가 수술에 이용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이런 환경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잡한 기계로 수년간 훈련받은 매우 숙련된 마취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가스의 흐름을 살피고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수술동안에 마취 상태를 유지해야 하죠. 컴퓨터 알고리듬에 의해 작동하는 복잡한 기계이며, 계속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특별한 주의, TLC가 필요하며, 또한 쉽게 고장납니다. 또 고장이 날때는 이 복잡한 기계를 이해하고 부품을 구해 수리해서 생명을 계속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생의공학 엔지니어팀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값비싼 장비입니다. 이 기계는 한대를 운용하기 위해서 5만불에서 10만불정도의 예산을 감당할 수 있는 병원들이 쓸 수 있죠. 또한 아마도 가장 자명하고, 가장 중요한 우리가 들은 개념은 이런 겁니다 기본 시설이 필요한데 이는 전기, 압축 산소 다른 의료품의 끊임없는 공급을 위한 것이죠 이것들은 이 기계의 작동에 필수적인 것들입니다. 달리 말해, 이 기계가 필요로 하는 많은 것들은 이런 병원에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전기 시설을 보세요. 루럴 말라위의 병원에 있는 것입니다. 이 병원에서는, 마취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인데, 왜냐하면 그 자격을 12개월 혹은 18개월 걸리는 마취 교육을 통해 받았기 때문이죠. 이 병원 및 지역 전체에서는 생의공학 기술자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기계가 고장난다면, 고장난 채로 사용할 수 밖에 없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겠지만,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될 겁니다. 그러한 기계는 고물상이라는 곳으로 가는거죠.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기계 가격은 이 병원의 연간 운영 예산의 삼 분의 일이나 사 분의 일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게다가, 기반 시설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병원으로 들어오는 전력은 매우 약해서, 전기가 종종 끊어지곤 합니다. 발전기 한 대로 병원 전체를 운영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발전기가 고장나거나 연료가 떨어지는 일도 상상하실 수 있겠죠. 세계은행에서는 이런 형편의 저개발 국가의 병원에서는 매월 18번까지 전력 중단을 겪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마찬가지로 압축 산소와 같은 의료 물품들은 너무나 귀하여 몇 달, 혹은 일 년 씩 바닥나기 일쑤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처음 보신 사진과 같은 병원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를 그들에게 기부하거나 판매하는 것인데요 아마 미친 것처럼 보일 겁니다. 이는 적절하지 못할 뿐 아니라,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존스 홉킨스 병원의 한 동료는 일년 전 시에라 리온에서 행해지는 수술들을 참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의 첫 수술은 산부인과 수술이었습니다. 산모와 아기를 구하기 위해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외과 의사가 호출되어 세정을 했습니다. 간호사가 그 자리에 있었구요. 재빨리 마취를 할 수 있었는데, 당시의 상황때문에 중요한 점이었죠. 그리고 잘 진행이 되다가 전기가 끊어져버렸습니다. 수술을 한참 하던 중에, 집도의는 헤드 램프를 쓰고 빨리 끝내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간호사는 말 그대로 캄캄한 수술실을 헤매며 마취가 깨지 않도록 할 방법을 찾으려했습니다. 전기가 없이는 마취 장비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중 다수가 경험해보셨거나 혹은 받으셨던 일상적인 수술은 비극으로 돌변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일은 드문 경우가 아니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종종 일어납니다. 매년 삼천오백만 건의 수술이 안전한 마취 없이 이뤄집니다. 제 동료 폴 프렌턴 박사는 이러한 일을 겪고 있었죠. 그는 말라위의 대학 병원의 마취과장이었습니다. 매일 일을 했으며 이러한 수술실에서 마취를 실행하는 한편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믿을 수 없고, 위험하기까지 한 이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무수한 수술과 끔찍한 일들을 겪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는 못해. 더는 못 참겠어. 더 나은 뭔가가 필요해." 복도를 따라 걸어가서 모든 기계들이 버려져있는 곳으로 가서 과학 용어였던 것 같은데 수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품들을 여기저기서 하나씩 가져다가, 그가 직면한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그가 만들어 낸 것인데요, 범용 마취 기계의 원형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로 작동하고 환자를 마취할 수 있는 그런 기계입니다. 집과 병원을 오가며 개발을 거듭한 결과, 12년 후에는, 소아과에서 노인의학과에까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잔! 바로 이것입니다. 전기가 공급될 때는, 기계는 이 아래에서 시작됩니다. 아래쪽에는 산소 발생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소에 대해서는 여러번 말씀드렸죠. 마취를 위해서는, 가능한 순수한 산소의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산소를 개스와 혼합해야 하거든요. 환자가 흡입하는 혼합물에는 적정 농도의 산소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위험하게 됩니다. 전기가 들어올 때에는 산소 생성기는 실내의 공기를 사용합니다. 공기는 돈이 한 푼도 들지 않고, 풍부하며, 거의 21 퍼센트의 산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산소 생성기는 실내의 공기를 걸러서 95 퍼센트의 순수 산소를 이쪽으로 보내서 마취 약품과 혼합합니다. 그 혼합물이 환자의 폐에 도달하기 전에 이쪽으로 지나서 보이지는 않지만 산소 감지기가 이쪽에 숨어있구요 산소가 몇 퍼센트로 공급되는지 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만약에 전원이 없거나, 혹은 수술 도중에 전기가 끊어지면 이 장비는 손댈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전환되어, 이 흡입구로 들어오는 실내 공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단 한 가지 차이점은 21 퍼센트 산소를 사용한다는 점이죠. 지금까지는 위험천만한 주먹구구였습니다, 왜냐하면 뭔가 나쁜 일이 벌어진 후에야 산소가 너무 적게 공급된걸 알기 때문이었죠. 오래 가는 보조 전지를 달았습니다. 전지의 도움을 받는 부품은 이것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때문에 통제할 수 있게 되었죠, 전기가 들어오든 아니든, 왜냐하면 환자에게 공급하는 산소의 농도에 따라 마취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양쪽의 경우에 전원을 확보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때로 환자는 호흡하는 데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게 마취의 현실입니다. 폐가 마비될 수 있지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수동 송풍기를 달았습니다. 서너 시간 동안 수술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환자를 호흡시켰습니다. 이렇듯 간단한 기계입니다. 단순하다고 하는 말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이것은 간단합니다. 디자인부터가 그렇습니다. 이 장비를 다루는 데에는 고도의 교육이나 마취 전문가가 필요없는데, 이는 이런 시골 병원에서 참 다행이지요, 그런 수준의 훈련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한 사용될 곳에 적합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튼튼한 기계입니다. 이 기계는 이런 시골 병원에서 생길 수 있는 열과 마모와 균열을 견뎌내어야 합니다. 쉽게 고장나지도 않고 설사 고장이 나더라도, 각 부품은 교환되거나 교체될 수 있습니다, 육각 렌치와 스크류드라이버만 있으면 됩니다. 끝으로, 이 장비는 저렴합니다. 이 장비는 앞서 보여드린 일반적인 기계의 가격의 8분의 1수준으로 나옵니다. 달리 말해서, 이 장비는 수술과 생명을 구하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보여드린 장비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사용될 환경에 맞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올바로 동작하느냐구요? 제대로 작동하게 설계되었을까요? 지금까지는 결과가 좋았습니다. 4개국 13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2천회 이상의 수술을 임상적으로 부정적인 결과 없이 해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흥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만연해 있는 문제에 대한 비용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병원에 놓을 수 있을 만큼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장비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 저희는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NGO 및 대학 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와 장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이곳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도 저희와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그들은 볼티모어에 훌륭한 마취 시뮬레이션 연구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기계를 갖다놓고 이 기계를 사용할 어떤 병원의 수술실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상황를 재현해 보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연구의 결과와 실제 상황의 경험을 비교 가능한데요, 존스 홉킨스와 협력하는 시에라 리온의 병원 두 곳에 이 장비를 설치했기 때문이죠, 여기에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이 일어나는 병원도 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취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드렸는데, 요는 이것입니다. 저는 마취가 매우 흥미롭고 의료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정말로 지엽적인 것처럼 보이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생사를 좌우하게 됩니다. 누가 수술을 받고, 누가 그렇지 못한가? 누가 안전한 수술을 받고, 누가 그렇지 못한가? 하지만, 여러 방법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적합한 디자인은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보건 분야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저개발 국가가 당면한 문제들에 노력한다면 디자인 프로세스와 해결책 찾기를 그 유명한 생각의 틀을 벗어나 그리고 병원 내부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달리 말해, 우리가 디자인을 할 때 이상적인 한 가지 환경에만 적합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더욱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사람들에게 이제 다가올 새로운 기술들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설명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제가 여기 중 한사람이기에 제가 정말로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지금 무엇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돌아보고 이해해 보도록 합시다. 너무 빨라서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나고 놀라운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 말이죠. 이제 지루한 기술 슬라이드를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여기 슬라이드를 이제 보시면, 이건 그냥 제가 제 파일에서 무작위로 뽑아온 슬라이드입니다. 제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은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이 슬라이드는 우리가 RISC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파워와 지역 통신망(LAN) 을 분석한 슬라이드 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이 슬라이드가, 우리가 주로 보곤 했던 수많은 기술 분야의 슬라이드 처럼, 세미로그 곡선상에 있는 직선과 같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여기 모든 단계들은 성능에 따른 규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미로그 곡선상에서 기술을 말하는것은 새로운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이상한 게 있는데요. 그게 바로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 조명을 좀 비춰주세요, 좀더 높게 비춰보면, 제가 여기에 종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왜 기술 곡선을 세미로그 모양으로 그릴 까요? 뭐 대답은, 제가 만약 이걸 일반 곡선으로 그린다면, 음, 예를 들어, 이게 년도이고 이게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제가 그리고자 하는 그래프의 기술에 대한 수치라고하면, 이 그래프는 좀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이렇게 생기겠죠. 이걸론 뭘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기술을, 예를 들어, 교통 기술 그래프를 세미로그 곡선으로 그린다면 정말 바보같이 보일겁니다, 일직선 으로 말이죠 그런데 만약 이런게 생기면 그건 질적인 변화를 말하게되죠. 그래서 만약 교통 기술이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과 같이 빨리 움직인다면, 내일 모레에 저는 택시를 타고 30초안에 동경에 도착하게 될겁니다. 근데 그렇게 움직이지 않죠. 그리고 기술 발전의 역사에 있어서 이런 일은 전례가 없습니다. 이렇게 몇년마다 스스로 자릿수가 늘어나는 규모로 말이죠. 이제 제가 묻고싶은 질문은, 이 기하급수적인 곡선을 보면, 이 그래프는 끝까지 이렇게 가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빨리 계속 변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둘 중 하나의 경우가 일어납니다. 무엇인가 완전히 다른것이 나올 때까지 이처럼 일반적인 S자 곡선을 그리던지 아니면 이렇게 갈 겁니다. 이 둘이 전부입니다. 저는 낙관주의자 입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갈거라고 생각하고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있는 이 중간이 다른 것으로 가는 변화의 중심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해오던 방식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전이되는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질문하고자 하거나, 또는 제가 그동안 스스로 자문 했던것은, 세계가 가고 있는 새로운 방향이 무엇일까요? 세상이 나아가고 있는 새로운 상황이 무엇일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만약 이 중간에 있다면, 그 변혁의 시점은 정말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저희에게 있어 미래란, 2000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2000년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죠. 자 여기에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미래' 는 아직도 2000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직 많이 남은 거죠. 다시 말하면, 제 인생에서 1년이 지날때 마다 1년씩 미래는 계속 줄어 들고 있습니다. 전 그 이유가, 우리 모두 다 그 때 무엇이 일어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변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30년, 50년을 생각 하는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것들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할것인지에 대한 간단한 예상은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변혁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기술과 컴퓨터와는 상관이 없는 아주 많은 것들에 대해서 언급해야만 합니다. 왜냐면 이걸 이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뒤로 물러서서 오랜 시간동안 관찰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볼 수 있는 시간은, 지구에서의 삶의 시간입니다. 한번에 몇십억년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그림은 말이됩니다. 그래서 이제 25억 년 전 뒤로 가본다면, 지구는 이만큼 크고, 지구상에 떠돌아다니는 많은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큰 바위덩어리 입니다. 만약 그 화학 물질들이 집합해서 있다는 식으로 생각해보면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이 잘 갑니다. 그리고 RNA에서 어떻게 시작하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이론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그건, 그당시에 서로다른 조합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기름 몇방울이 떠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중 기름 몇방울은 화학물질을 외부로 부터 분리해 내는 특별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 몇방울이 커지게 되었죠. 그런것들이 쪼개고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작은 기름 방울들이 어쩌면 세포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였겠죠. 하지만 그런 기름 방울들은 살아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기름 방울들은 화학물질들의 조합이었기 때문이죠. 기름 방울이 나누어 질 때마다 화학물질들은 불균등하게 분리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기름 방울들이 조금씩은 다르게 되었죠. 사실 그런 기름 방울들은 화학물질들을 분리해내고 더 좋은 상태로 만들고, 더 커지고 더 많은 화학물질들을 분리하고, 또 더 나누어진다는 점에서 모두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더 오래 살고 더 표출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체의 아주 간단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점은 이런 기름 방울들이 추상화라는 기술을 습득할 때죠.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방법들로 이 방울들이 정보를 기록하게 된것이죠. DNA라고 불리우는 특별한 형태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세포조합에 정보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화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이 무엇인지를 써내려가는 물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록하는 방법이 복제 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점은 기록하는 방법이 25억년전에 진화한 이후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죠. 사실 사람들의 조합, 즉 유전자들은 같은 코드와 기록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같은 문자열과 코드로 씌여진다는 것이죠. 재미삼아서 제가 해보았던 것은 많은것들을 이런 코드로 써봤습니다. 여기 제가 100마이크로그램의 백색가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보안요원들에게 보여주면 안되겠죠. (웃음) 이 가루는 코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 제가 한것이 이 코드를 찾아 본것이죠. -- 그 코드는 표시하려고 사용하는 표준 문자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DNA 조각에 제 명함을 기록해서 10배에서 22배 가량 확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수백만장의 제 명함이 필요하면, 이 방안에 있는 모든분과 전세계의 모든사람에 줄만큼 충분히 바로 여기안에 가지고 있는 것이죠. (웃음) 제가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아마 여기에 바이러스를 담아서 이방안에 뿌렸을겁니다. (웃음) 그럼 다음 과정은 무엇일까요? DNA 코드를 기록하는 것은 흥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그런 과정이 세포들을 또다른 수십억년동안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정말 흥미로운 또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포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작용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세포 집단이 형성되기 시작 했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세균들은 DNA를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것이 항생제 내성이 발달하게된 이유죠. 어떤 세균은 페니실린에서 떨어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구요. 다른 세균들과 함께 DNA 정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페니실린에 내성을 가진 많은 세균들이 있게 되었죠. 왜냐하면 세균들도 서로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통이 하는 역할은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공동체를 형성하게 합니다. 그래서 상승효과를 가지게 되죠. 그래서 공생하거나 공멸하게 되는 것인데요. 공동체가 성공적으로 생존한다면 모든 개체들은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생존하고 진화하게 됩니다. 이런 공동체들이 아주 가까워 질때 변이점이 발생합니다. 이런 개체들은 함께하고 DNA의 나열에 공동체를 위한 유전자 조합을 기록하게 되죠. 그리고 흥미로운 다음 단계가 수십억년에 걸쳐 일어나게 됩니다. 그 단계에서, 다세포 공동체가 형성되는데요. 마치 한개의 조직처럼 함께 움직이는 여러개의 서로다른 세포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입니다. 사실 우리는 그런 다세포 공동체입니다.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만은 더 얻을게 없는 많은 세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피 세포는 심장세포, 근육세포 뇌세포 등 없이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동체가 진화하게 되었는데요. 진화가 일어나는 흥미로운 수준은 더이상 세포가 아니라 우리가 조직이라고 부르는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다음 과정은 이런 공동체 안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세포들의 공동체는 정보를 다시 추상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다만 정보만을 처리하는 특별한 구조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런것들이 신경 구조물입니다. 뉴런들이 세포의 공동체가 만들어낸 정보처리기관 입니다. 그리고 공동체에서 특이성을 가지게 되었는고, 정보를 기록하고, 이해하고 습득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특별한 구조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공동체들의 뇌와 신경계가 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진화적인 장점도 주게 됩니다. 그 점 때문에 학습하는 개인이 진화적인 시간 보다는 단일 조직의 시간안에서 발생하게 되었죠. 예를들어, 신체조직은 어떤 종류의 과일은 먹지 않도록 학습합니다. 왜냐하면 맛이 없고, 지난번에 먹고 나서는 병이났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이런 일은 단일 조직의 평생기간 동안 일어납니다. 반면에 이렇게 특별한 정보처리 구조를 만들기 전에는 그런 종류의 과일을 먹고 각각의 개체가 수천년동안 죽어가면서 진화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신경계는, 이런 특별한 정보처리 구조를 만들어서 진화의 전체과정에 대한 속도를 엄청나게 올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진화는 개개인의 개체 안에서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습기간안에 일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생하는 것은 각각이 의사소통의 방법을 해결 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우리가 인지하는 가장 복잡은 형태는 인간의 언어죠. 정말로 놀라운 발명입니다. 제 머리속에 아주 복잡하고 혼잡한 생각이 있습니다. 끙끙거리면서 여기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머리속에 제 머리속에 있는 것과 유사한 복잡한 생각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주 복잡한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을 소리로 바꿉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머리속에 그 복잡한 생각을 주입합니다. 단일 조직처럼 우리가 기능화를 시작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 인류가 추상화라는 것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세포 조직이 했던 것과 같은 수준으로 하게 되는데요, 기록하고, 표현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추상화하게 되는것입니다. 예를들어, 언어의 발명은 이런 방향에서 볼때 아주 작은 과정이었습니다. 전화, 컴퓨터, 비디오 테이프, 씨디롬 등은 우리 사회에서 정보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메카니즘입니다. 이 모든것들은 더 크고, 더 빠르고, 우리가 이전에 했던것보다 더 진화된 무엇인가로 우리를 연결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진화가 마이크로초 단위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진화의 작은 부분을 정리하는 예를 여러분의 바로 눈앞에서 컨볼루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한번 시간단위의 속도를 빠르게 올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그 이야기의 첫번째 과정은 수십억년이 걸렸습니다. 신경계와 뇌조직 같은 다음 과정들은 수백만년에 걸쳐 진화했습니다. 언어 처럼 기타 다른 과정들은 백만년 이하로 걸렸습니다. 전기와 같은 다음 과정들은 수십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 과정은 스스로 배양하는것 같구요. 일종의 자체촉매작용을 한다는 단어가 맞을듯합니다. -- 무엇인가가 변화율을 증가할 때 처럼요. 변화하면 할수록, 더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곡선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죠. 스스로 다시 패드백을 받는 과정을 보고 있는 것 입니다. 제 직업은 컴퓨터를 설계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분야의 발달이 없었다면 제가 컴퓨터를 설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카니즘은 불가능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하는것은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아주 복잡한 사물을 설계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저는 연결된 모든 트랜지스터가 뭘 하는지는 모릅니다. 수십억개가 있죠. 대신에 저나 또는 Thinking Machines 회사의 설계자들이 하는것은 추상화 단계를 생각해보고 추상화된 것을 기계에게 전달해 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기계는 그것을 받아서 우리가 했었던것 이상으로 더 깊게 그리고 더 빨리 처리하게 됩니다. 가끔은 우리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 제가 이용했던 흥미로운 방법중에 한가지는 바로 진화 그 자체 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했던것은 마이크로초 단위로 발생하는 진화과정을 컴퓨터 내부에 심는 일이었죠. 예를들어, 아주 극단적인 경우에, 무작위의 명령어를 실행하여 프로그램을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수백만개의명령어를 만들어 주세요." "만들었던 모든 명령어들을 실행해 주세요." "모든 프로그램도 실행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원했던것과 가장 밀접한 프로그램 한개를 골라주세요" 다시 말해서. 제가 원하는 것을 정의 하는 거죠. 예를들어, 제가 했던 간단한 예제처럼 숫자들을 정렬하고 싶습니다. 숫자들을 정렬하는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을 찾고, 물론 명령어들의 무작위 조합은 숫자들을 정렬하지 못하죠, 어떤 명령어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좋게 그 명령어들 중에서 한가지는 두 숫자를 똑바로 정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제일 잘했던 명령어들중에서 10%를 골라보세요." "나머지는 모두 삭제하고 그 명령어들만 저장하세요." "그리고 숫자들을 잘 정렬했던 명령어들을 다시 만들어 내세요." "그리고 교배 하듯이 재조합 과정을 통해 재생산하세요." 두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이 프로그램들의 하부 프로그램을 교환해서 자식 프로그램을 생산합니다. 그리고 그 자식 프로그램이 하부 프로그램의 특성을 상속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 낳은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들의 조합을 통해서 생산된 새로운 세대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됩니다. 예를들어, "이 과정을 반복하세요." 점수를 다시 매기고, 아마도 새로운 조합이 나오겠죠. 그리고 다시 시도하고 또 다른 세대에 대해서 시행합니다. 이런 모든 세대들은 단지 1000분의 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를 가지고 몇분안에 수백만년이 걸렸던 진화와 같은 과정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경우에는 몇시간 정도 걸리겠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숫자를 완벽하게 정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화를 마치게 됩니다. 사실 제가 손으로 작성하는 프로그램 보다 훨씬더 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이 나옵니다. 이 프로그램들을 보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보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호하고 희한합니다. 하지만 원했던 작업을 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들이 이 작업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죠. 왜냐하면 그런 작업들을 했던 수백, 수천줄의 프로그램에서 나왔기 때문이죠. 사실 이 프로그램의 생명은 하는 작업에 달려있죠. (웃음) 저는 마빈 민스키 교수와 747기종 비행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를 꺼내면서 말했습니다. "오, 이것보세요." 카드에는 "이 비행기에는 여러분의 안전비행을 책임지는 수많은 부품들이 있습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문구가 여러분들을 확신하게 만들지 않나요? (웃음) 사실 우리는 복잡한 경우에는 기계과정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계적인 공학과는 아주 다른 과정들을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학보다도 훨씬더 복잡한 것들을 만들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선택사항들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떤면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더 빠른 컴퓨터를 만들려고 그런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서 이런 과정들이 더 빠르게 실행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피드백을 주게 되죠. 그런 과정들은 더 빨라집니다. 그리고 그것이 왜 혼동스러운지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모든 기술들은 스스로 피드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단세포 조직이 다세포 조직으로 바뀌는 것과 비슷한 시간상에 있습니다. 우리는 아베바와 같고,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분명 변혁의 시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다음에 무엇인가 함께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진화의 마지막 산물이라는 생각은 아주 거만한 생각 같아요. 여기 우리 모두는 다음 세상이 무엇이든지 생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저만 빼놓기 전에 이쯤에서 강연을 마쳐야겠네요. (박수) 여기에 서다니 꿈만 같군요. 여러분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예요. 여러분들은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여러분 깊은 곳에, 여러분 한분 한분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강력한 도구를 다들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이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의 마음 속에서 이 단 하나의 생각이 작은 파장이 되고 변화를 야기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생각이 힘을 상실하는 경우는 여러분들 내면에만 존재할 경우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남들과 논쟁할 때 이 생각을 끄집어 내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생각은 사라지게 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려고 했었을때 채택되지 않았거나, 거절되었거나 그리고 사소하거나 평범한 생각들이 채택되곤 했을 겁니다. 그럼 이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전달되는 방법의 차이겠죠. 왜냐하면, 소위 힘을 가진 방법이라면 이 것이 변화을 만들고, 여러분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죠. 우리 집에서는 이런 빈티지 풍의 유럽의 광고지를 수집하는데요. Maui에 갈 적마다 들르는 가게가 있는데요. 가면 주인은 이런 큰 포스터들을 보여줍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이 광고지에는 다 의미가 담겨 있고, 그 것들을 시각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정도 크기의 포스터들인데요. 침대처럼 두껍지는 않지만, 하지만 엄청 커요. 주인은 포스터를 넘기면서 이야기를 들려주곤 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내 두 아이들이 옆에 있었는데 딜러가 그 페이지를 넘겼을 때, 이 포스터가 그 밑에 있더라고요. 그때 제가 앞으로 숙이면서 말했죠. "어머나! 이 포스터 맘에 꼭 들어요 ." 라고 하니까 아이들이 뒤로 넘어지면서 "이럴 수가! 이건 엄마야!" 라는 거예요. 바로 이 포스터입니다. (웃음) 보시다시피, "돌진하라!" 하는 것 같죠. 이 포스터가 제 맘에 드는 건 "아이러니" 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전장속으로 돌진하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장군처럼 보입니다. 한손에는 , Suavitos baking Soda 양념통을 들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중요한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작은 Suavitoes baking 양념에 대한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제 발표따위는 무시하시고 말이죠. 그러면 제가 저 소녀로 "돌변하겠죠." 저는 발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발표의 중요성이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전 발표가 새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발표을 이용해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시면 됩니다. 물론, 세상을 바꾼다는 일은 힘든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단 한 사람이 가진 단 하나의 생각만으론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생각을 전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표현하셔야 하고 다른 이들이 볼 수 있도록 꺼내 놓으세요.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 중에 이야기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아시다시피, 수 천년 동안 과거에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들의 가치와 문화를 후세에 남겼습니다. 한 세대에서 또 한세대로 더하거나 빼지 않고 원래 그대로를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일종의 마법을 가지고 있죠. 이런 요소들이 서로 아우러져 소화되고, 다시 소환되죠. 바로 그 이야기를 물려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은 신체적인 작용이 발생합니다. 심장이 막 뛰거나 눈이 이만하게 돼서 이런 소리를 하게 됩니다. "아후, 등골이 서늘해지네" 아니면, "가슴이 철렁했어"라고 하죠. 실제로, 누군가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우리는 실제로 몸으로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무대에서 이야기를 들을 때와 발표를 들을 때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나는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앉아서 이야기 동안 몰입을해서 듣지만 발표를 듣는 동안은 흥미가 사라집니다. 이야기를 발표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아까 가게에서 수천건의 발표를 보셨고 실제로는 수 십만 건의 발표를 들으신 겁니다. 저는 최악의 스토리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와 문학을 연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집중 분석해보고 작품이 어떤 구성을 되어있나 왜 실패했나를 연구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분석결과를 몇가지 보여드릴건데요. 이 결과물은 발표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는 연설을 시작과 중반, 종반 세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시와 수사학을 연구하면서 단순한 많은 연설문들이 구조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리고 나서 저는 영웅의 전형적 모습을 연구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발표자는 영웅이며 무대에 서서 쇼의 스타가 된다" 스스로 쇼의 주인이 되기는 쉽습니다. 바로 그때 오류를 인식합니다. 먼저 제 생각이 있어야 발표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들이 제 생각을 듣기만 하시면 그 생각은 아무 소용이 없는거고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발표자가 영웅이 아니라 바로 청중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Joseph Campbell의 영웅일기를 보신다면 바로 앞 부분에, 정말 재미있는 관점이 나오는데요. 실제 세상에 가능한 영웅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모험에 대한 갈망이라고 했습니다. 그 세상은 일종의 불균형의 산물입니다. 처음엔 그들은 저항합니다. 그들은 생각하죠. "할까 말까?" 그리고 나서, 한 멘토가 여정 내내 그들을 도와 평범한 세상에서 특별한 세상으로 인도하죠. 이 것이 발표를 하는 사람의 역할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요다선생입니다. 여러분들만이 청중들이 변호하도록 도와서 한 관점에서 특별히 의도된 여러분의 관점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이것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가장 간단한 이야기 속에는 3단계가 구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야망을 가진 한 영웅을 좋아합니다. 그들이 난관에 부딪히죠. 결국에는 승리하고, 변화하죠. 바로 3단계 구조입니다. Gustav Freytag 이전에는 그런 구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패턴을 1863년에 그렸습니다. 그는 독일 극작가였습니다. 독일 극작가 였는데요 극에는 5단계 구조가 있다고 했습니다. 제시부로 시작해 상승부로 올라가 절정을 걸쳐 대단원에 이르죠. 사건이 풀리면서 그 이야기의 해결이 제시되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는 모양을 말합니다. 하나의 이야기 속에는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이 모양입니다. 유연한 패턴을 지닌 클래식 음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 한 연설에 하나의 구조가 있다면 그 모습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위대한 연설가들은 그 구조를 어떻게 사용했을까, 아니면, 그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었을까." 그러던 중, 평생 기억에 남을 어느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2년간에 걸친 연구를 끝내고 나서 패턴을 하나 그렸습니다. 그런데,"이럴수가! 이 그림이 진짜라면 저는 완전히 두가지 유형의 연설문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겹쳐 보니까 진짜인 겁니다." 전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의 꿈" 연설과 2007년 스티브잡스의 iPhone 줄시 발표를 그려보았습니다. 그 둘을 겹쳐 보았더니, 이론이 성립 되더군요. 놀라서 사무실에 그냥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울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생각 때문이었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은 한 위대한 발표의 분석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웃음] 저는 울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해보시길 바라고 정말 놀랄 거라고 믿습니다. 시작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위대한 연설가들의 연설문을 철저하게 분석해 그 구조를 겹쳐 봤습니다. 심지어 게티스버그 연설문도 그 패턴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모든 연설문은 시작은 연설문의 개요가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현재상황이라면 여기는 사건의 진행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나면, 여러분들은 이를 가능한 결말과 비교하셔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차이가 큰 것이 좋습니다. 현재상황은 보편적인 것이므로 여러분들의 위대한 아이디어에 대조가 되도록 맞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기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존재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여기 장애물이 있지만 제거해 봅시다. 문제와 문제해결의 차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것은 영화속의 사건발생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청중들은 서로 논쟁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던진 문제를 두고 "동의해야 하나, 굽히고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면 여러분은 연설의 나머지를 논거에 집중시키면 됩니다. 중간부분을 찬성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현상과 가능성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겁니다. 현재와 미래사이를 말이죠. 그 이유는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이 현재를 생성하고 정상을 비정상처럼 보이게 하며 우리가 진정 이들로부터 원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생각이 실현된 미래의 모습에 대한 제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새상을 바꾸시는 동안 사람들은 저항하고 흥미가 없거나 현재에 안주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저항을 부딪힌 겁니다. 그래서 연설의 흐름을 바꾸는 거죠. 마치 배를 모는 것과 같습니다. 배를 앞으로 뒤로 와에서 우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배를 몰아야 합니다. 실제론 그 바람의 저항을 이용해야 합니다. 바로 목적지까지 가는데 반대로 부는 바람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만약 바람을 제대로 타기만 한다면 여러분들의 항해는 순탄할 겁니다. 바람보다 더 빨리 배는 바다를 누빌겁니다. 물리학적으로도 증명된 이론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건 한 곳에 뿌리를 내리면 현재와 미래 사이의 그것의 저항력은 여러분들의 "관점"으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전환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힘으로 변합니다. 현재와 가능한 미래사이를 오가며 발표하신 후엔 마지막 한방을 날리시는 겁니다. 모든 발표의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마무리는 세상사람들에게 새로운 축복을 선사하시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한 유토피아입니다." "세상은 이런식으로 미래지향적이어야 하며, 바로 우리가 힘을 합쳐 이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때입니다." 연설을 이렇게 끝내는데 아주 낭만적이고 극적인 장면으로 마무리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제가 이 일을 끝냈을 때 마치 "사실, 난 분석할 때 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 나는 사실 연설을 받아쓰고 펼쳐놓고 분석하는데 실제로 많은 부분들을 분석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그걸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두 사람 바로 이 분들 이야기부터 할까 합니다. 제가 처음 시작했을때 사용했던 연설들인데요. 여기 잡스씨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여신 분입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세상과 음악산업을 혁신하고 그리고, 현재는 휴대용 기기 산업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꿨죠. 그리고 이것은 2007 iPhone 출시 때 패턴입니다. 그 때 그는 iPhone을 세상에 선보였죠. 90분간의 연설을 그는 이 같은 패턴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앞 뒤로 왔다갔다하다가 멋진 마무리로 마칩니다 . 제가 이 부분을 확대해 보겠습니다. 이 흰색 부분이 그의 발표 중인 부분입니다. 그 뒤에 갑자기 튀어오른 색깔선이 보이실 겁니다 이 부분은 그가 비디오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양한 요소를 섞어가며 시연을 합니다. 그가 90분 내내 발표만 하지 않았습니다. 이 선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푸른색 선이 나오는데 초청연사가 발표를 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또한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여기 체크 표시마다 잡스는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또, 이 표시부분마다 그는 갈채를 받았습니다 . 청중들은 몸으로 발표에 열중하고 잡스의 발표에 몸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실로 굉장한 연설입니다. 청중들을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도대로 연설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반 동안 오늘을 고대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물건 하나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그것과 우리는 지난 2년여 동안 친숙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기계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 그림을 한번 보시죠. 그런데 그는 놀라는 척 합니다. 경이로워 합니다. 자기 물건 보고 놀라니까 청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냅니다. 그는 " 멋집니다. 환상적입니다." 라고 합니다 그는 청중들의 반응을 자신이 대신 표현합니다. 실제로 이건 청중들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생각대로 연설하면서 "어쩌다 한번씩 세상을 바꾸는 일이 우리에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마술을 부리며 신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첫 부분을 보시면, 실제로 폰을 꺼두고 있죠. 이 부분까진 전부 흰색이다시피 합니다. 잡스는 이 부분사이에서 "이쪽은 새로운 휴대폰이 있고, 이쪽은 꽝인 경쟁사 휴대폰이 있습니다." "이쪽은 새로운 휴대폰이 있고, 이쪽은 꽝인 경쟁사 휴대폰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이 부분에서 그는 드라마틱한 전환을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못할 장면입니다. 바로 아이폰을 켜는 부분입니다. 청중은 처음으로 휴대폰 화면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들리는 것음 숨소리 뿐입니다. 말문이 막힌 거죠. 들리십니까! 그는 모든 이들이 영원히 기억할 이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패턴처럼 하실 수 있다면 여러분이 보시는 푸른색부분에서 초정 연사들이 나오고 아래로 가면서 선이 끊깁니다. 리모컨이 고장난 겁니다 그는 이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싶어 합니다. 자신의 개인사를 들려 줍니다. 그 부분에선 기술의 역할은 1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발표의 표본이라고 하죠. 그리고 청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사용합니다. 그런 후, 그는 발표의 마무리는 제품설명으로 끝냅니다. 그가 무대를 떠날 때 약속을 하는데 애플은 계속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래된 Wayne Gretzky 의 말을 인용할까 합니다. 나는 공이 지금 있는 곳이 아닌 앞으로 존재할 곳으로 갈 것이다. 그리도 우리 애플은 시작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라고요. 그리고 그는 마지막을 유명한 축복의 말로 마무리 합니다. 그는 놀라울 정도의 비젼를 제시하신 목사님이셨죠. 그 분은 일생을 평등을 위해 헌신하셨고 그리고, 이 것은 그의 "나의 꿈"의 패턴입니다. 보시다시피, 바로 여기에서 연설을 시작합니다. 당시와 가능한 미래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을 새롭고 시적인 축복으로 마무리 하죠. 이 부분을 조금씩 펼쳐셔 길게 연결해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여기에 실제 연설원고를 글자를 따라서 밑에 붙였습니다. 무슨 글자인지 잘 안보이실 겁니다. 말이 끊어지는 점에서 저도 연설문을 끊었는데 그가 숨을 들이 쉬거나 잠시 멈춘 부분입니다. 서부 침례교 선교사로써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 곳 토박이의 사투리와 리듬은 참석자들에겐 낯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가리고 싶었습니다. 이 작대기를 정보 표시자로 사용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실제로 그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연설을 했나 살펴 보겠습니다. 여기에 푸른색 표시자의 위치는 그가 반복이라는 수사학적 도구를 사용한 곳에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 그는 반복을 하면서 같은 단어와 구를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그의 연설을 쉽게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많은 비유와 시각적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은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데 내용이 기억에 남거나 유식해 보이면 사람들의 이해도는 높아집니다 실제로 그는 바로 이 방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연설이 목적을 달성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연설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연설문엔 많은 친숙한 노래와 성경구문을 사용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시고 계신 이 것은 연설 첫부분의 끝부분입니다. 그 후 목사님은 언급한신 많은 정치와 관련된 약속들을 군중들에게 언급하셨죠. 그래서 만약 바로 이 첫 부분을 보신다면 바로 첫부분은 최초로 청중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목사님이 말하신 내용은 "미국은 우리 흑인들에게 부도수표를 주고 있다. 결국엔 잔액부족이라고 도장이 찍혀 돌아올 부도수표를 주고 있다." 글쎄요, 우리는 우리 통장에 돈이 부족한 때의 기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비유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청중들이 실제로 환호하기 시작한 말은 생애 처음으로 그들로 하여금 외치게 한 그의 말은 바로 "우리는 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것이다. 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으로 가질 것이며 정당한 자유와 정의를 우리도 가질 것이다." 엄청난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당시의 그들의 상황과 꿈꿀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한 부분입니다. 이 패턴을 조금 더 따라가보면 여러분들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패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뒤로 반복을 합니다 거의 광적인 분위기가 됩니다. 모두들 흥분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연설을 이용해 사람들로 하여금 극도의 흥분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는 꿈이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언젠가는 이 나라가 다시 깨어나 건국의 이념을 실현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이들이 평등하다는 사실은 바뀔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는 여기 주황색 글자를 사용해 청중들에게 그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정치인들이 그에게 했거나 이 나라가 한 약속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앞과 뒤의 사이를 오가며 "나는 꿈이 있습니다. 언제가는.. 나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나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리고 마지막에 참 흥미로운 부분이 나타납니다. 그가 인용한게, 여기 초록색 부분 보이시죠. 푸른색이 많은데요. 많은 반복이 사용한 부분입니다. 그는 반복을 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그리고 이 초록색부분에서 고조된 느낌을 전달하는 노래와 성경구절이 나옵니다. 이 첫번째 초록색 부분에는 성경의 이사야 편에 나오는 말을 인용합니다. 초록색 두 번째 부분은 "내 나라 주님이 아시고. "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이자 특히나 당시의 흑인들에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노래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이 담긴 절규였으니까요. 지켜지지 않는 약속을 담고 있었죠. 초록색 세 번째 부분은 "내 나라 주님이 아시고"의 일절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부분은 흑인 영가입니다. "마침내 자유를! 마침내 자유를! 신이시여, 마침내 자유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그의 연설은 청중들의 마음속 깊이 침투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성경 구절을 사용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억압된 분노를 분출시킬 수 있는 도구로 사용했으며 그리고 이것을 사용해 청중들과 유대하고 반향을 이끌어 냈습니다. 끝 부분에서 새로운 축복을 그리는데 그들의 내면에 신성한 것으로 여기는 것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인물이었으며, 아주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실제로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내면에 큰 꿈이 있습니다. 표현하셔야 합니다. 왜냐구요? 우리는 의도치 않게 고난을 만나고 하지요. 세상을 바꾸는 일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는 그의 집은 폭파되었고, 편지 개봉 칼로 찔렸고 결국에는 살해 당했습니다. 그가 사랑했던 일 때문이었지요. 여기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그런 희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발표가 가지는 구조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별의별 종류의 인생이 존재합니다. 여러분들 다 호감형이신데요. 다 욕심이 있고, 그러다 보니 장애물도 만나고요. 그리고 우리는 포기합니다. 우리는 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이 있지만 말할 정도의 중요하진 않아. 거절을 하도 당해서 말이야." 이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생각을 포기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과감히 그 장애물을 치워 없애 버리면 됩니다. 그 장애물들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선 안되고 과감히 일어서서 꿈을 가지고 실현하는 겁니다. 만약 제가 할 수 있다면, 누구든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경제적으로나 감성적으로 아주 빈곤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처음 캠프에 가던 날 저는 차마 말하지 못할 일을 겪었습니다. 처음에 아니었지만, 가장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서로 세 번씩이나 결혼하셨죠. (청중의 웅성거림) 네, 그것은 지옥이었습니다. 그리고 싸우지 않을 땐 서로 술 먹지 않으려 애썼지만, 알콜 중독자들과 같이 지냈으니 잠재적 알콜 중독자들이었습니다. 엄마는 우리를 떠난 건 제가 16살때 였습니다. 저는 집안일과 동생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그 후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사랑에 빠진채로 ,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똑똑하지만 혼자인 어린 소녀들이 하는 일은 다 해야 해 봤습니다. 결혼은 제가 18살 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태어난 이유가 반드시 있을것이라는 사실을요. 바로 그 순간 제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저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모든 역경들이 나를 망하게 놔둘 수도 있었고 생각은 내 안에서 그냥 사라지도록 할 수 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은 세상을 바꾸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을 위해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웃음) 모르세요? 전 이 곳에 계신 여러분들중에 요 작은 Suavoto baking spieces 가지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대단한 물건 아니야!" "세상을 바꿀만큼의 가치는 없어." 그러나, 여러분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삶의 주변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굳이 뭐랄까? 미래란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창조해야 할 곳입니다.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다들 축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수)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나 여쭙고자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요? 같은 도시나 같은 대륙, 아니면 심지어 같은 행성에서 사는 사람들의 집단이 어떻게 공공자원을 나누고 관리해야 할까요? 사람들을 통치하는 규율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이는 항상 중요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질문이 오늘날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심해지는 불평등, 기후 변화, 난민 위기 등과 같은 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요. 그리고 이는 오래된 질문이기도 합니다. 인류는 체계화된 사회에 살기 시작한 이래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플라톤이 그랬던 것처럼요. 그는 공익을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애로운 보호자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왕이나 여왕은 본인이 그러한 보호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여러 혁명을 거치면서 목이 날아갔습니다. 이 사람은 여러분도 아는 사람입니다. 헝가리에서 사람들은 함께 오랫동안 공존을 위한 그의 해답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의 해답은 잔인하고도 비인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동안 관심 받지 못했던 전혀 다른 종류의 해답이 최근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 해답은 물론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의 근대사를 잠깐 살펴보면, 이와 비슷합니다. X축에는 지난 200년이 있고요, Y축에는 민주주의의 숫자를 표시할 겁니다. 그래프는 이런 모양인데 중요한 것은 시간에 지나면서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0세기를 민주주의가 승리한 시기라고 부르며, 1989년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말했듯이 사람들은 우리가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해답이 밝혀져서 역사의 종언에 도달했다고 믿었고 그 답은 바로 자유 민주주의였습니다. 이 주장을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거든요. 여러분께 두 가지 질문을 드릴텐데요. 동의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민주주의가 좋은 거라 생각하시나요? 민주주의를 좋아하십니까? 더 나은 체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손을 들지 마세요. 손을 들지 않으신 분들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착한 분들이라고 저는 믿어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민주주의가 잘 기능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 중에 정치인이 하나쯤은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웃음) 아닌가 보네요. 요지는, 자유 민주주의가 역사의 종언이라면, 아주 큰 모순이 있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첫 번째 질문은 민주주의의 이상향에 대한 것이었고, 이 특징들은 모두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죠. 그리고 그게 두 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정치는 망가졌고, 사람들은 정치인을 신뢰하지 않고, 정치 체계는 강력한 기득권의 이해관계에 의해 왜곡되었습니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두 가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겁니다. 효과가 없잖아요. 대중의 인기만 신경쓰고 민주적인 규범은 무시하고, 우리의 자유를 짓밟는, 일만 잘하는 지도자를 뽑아요. 다른 방안은 망가진 체계를 고치고 실제를 이상과 가깝게 만들고 의회에 다양한 의견들이 있게 하고 모든 사람에게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며, 심사숙고한, 증거에 기반한 법안을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얻었던 깨달음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왜 잘 작동하지 않는 걸까?" 그리고 제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문적으로는 "추첨"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임의 선출"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간단한 아이디어입니다. 사람들을 임의로 골라서 의회에 보내는 것이죠. (웃음) 조금만 더 생각해볼까요? 여기 계신 몇 분들이랑, 다른 사람들을 임의로 골라서 향후 몇 년 간 의회에서 일하게 만든다고 생각해보시죠. 물론 나라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인구학적 배경을 반영하도록 계층을 나눠서 대표성 있게 추첨할 수도 있습니다. 절반은 여성이겠죠. 다수가 젊을 것이고, 노인도 일부 있을 것이며 부자도 약간 있겠지만 대부분은 여러분이나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사회의 축소판같을 겁니다. 이 축소판은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과 정보, 도덕적인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 위한 좋은 방안이 있을 때 우리가 할 생각들을 엿보게 해줄 겁니다. 비록 자신은 그 집단에 없더라도, 자신과 같은 나이, 성별, 사는 지역과 배경을 가진 누군가는 그 집단에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의 결정은 집단 지성에 기반한 것일 겁니다. 개인의 합보다 더 큰 효과를 낼 것이며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며 지배 계층이 아닌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또 여러 사회적 문제를 마주했을 때 다양성이 능력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입니다. 여론조사에 의한 정부도 아닐 것이며 국민투표에 의한 정부도 아닐 것입니다.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숙고하는 이 집단은 단지 여론을 넘어 대중의 판단을 내리는 단계까지 갈 것입니다. 하지만 큰 부작용이 하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선거를 추첨으로 바꾸고, 의회가 우리 사회를 진정으로 대표할 수 있게 만든다면, 정치인의 종말이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모두가 굉장히 슬플 거예요. (웃음) 아주 흥미롭게도 고대 아테네에서 민주주의의 핵심을 이룬 부분이 바로 이 추첨이었습니다. 이 장치의 이름은 클레로테리아입니다. 고대 아테네의 추첨 장치입니다. 고대 아테네인들은 의석의 대부분을 시민들 중에서 무작위로 추첨한 사람들로 채웠습니다. 선거는 귀족을 위한 장치라는 걸 알았던 것이죠.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을 피해야한다는 사실도요. 우리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대에 사용한 무작위 추첨보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것이 현대에 재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정치에서 무작위 추첨의 타당성에 대한 재발견은 최근에 너무 널리 퍼져서 그 사례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지금 이것을 우리 의회에 도입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는 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친구들한테 한 번 말씀해보세요. "그냥 무작위로 사람을 뽑아서 의석을 채워야한다고 생각해." "진심이야? 옆집 양반이 뽑히면 어떡해? 재활용도 제대로 못하는데?" 하지만 현대의 사례들이 놀랍지만 압도적이고 강력하게 증명해주는 사실은 실제로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죠. 오해는 마세요.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의 요지는 이게 완벽하냐는 게 아니니까요. 당연히 아니죠. 우리는 실수하는 인간이며, 잘못된 영향은 여전히 존재할 테니까요. 더 나을 거냐는 것이 핵심적인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최소한 제 생각에는 그렇다입니다. 그럼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죠.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추첨에 의한 의회를 통해서요. 그럼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그 상태로 갈 수 있을까요? 망가진 체계를 고치고 21세기를 위한 민주주의를 다시 만들 방법은 뭘까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지금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추첨을 실험적으로 해 볼 수 있습니다. Democracy in Practice가 볼리비아에서 하고 있는 것처럼 학교와 직장 그리고 다른 단체에 추첨제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정책 배심원단과 시민 의회를 모을 수도 있을 겁니다. 호주의 뉴데모크라시 재단이나 미국의 제퍼슨 센터, 그리고 현재 아일랜드 정부가 하는 것처럼 말이죠. 영국에서 추첨 재단이 하는 것처럼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 운동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그 첫 번째 단계는, 시민 의원이라 부를 수 있는 무작위로 추첨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제 2의 의회를 만드는 것이 될 겁니다. 프랑스와 스코틀랜드에서는 이미 시민 의원을 도입하자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고, 여기 헝가리에서도 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심장에 트로이 목마를 보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체계에 생긴 균열을 수리로는 해결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가 나서서 선거를 추첨으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제겐 희망이 있습니다. 여기 헝가리에서도 체계가 생겨나고 무너지고, 바뀐 역사가 있습니다. 변화는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날 것입니다. 단지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가 문제죠. 감사합니다. (헝가리어) 감사합니다. (박수) 정보 격차는 컴퓨터를 쓸 줄 몰라 일자리를 못 구하는 45세 어머니입니다. 무료로 가족과 통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이민자이고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해 숙제를 못하는 아이입니다. 정보격차는 새로운 문맹을 의미합니다. 정보격차는 정보기술로의 접근이 가능한 계층과 접근할 수 없는 계층 간의 개인적, 공동체적 격차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기술접근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들입니다. 둘째, 그들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지 못하고 셋째, 그들은 기술이 주는 혜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통계를 살펴봅시다. 전 세계 인구는 약 70억입니다. 이 중 약 20억은 정보소유층에 속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30%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50억에 가까운 인구가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접근권을 가지지 못합니다. 이 수치를 잠깐 생각해봅시다. 인도 인구의 4배에 해당하는 50억 명이 컴퓨터를 본 적도, 인터넷에 접속해본 적도 없다는 뜻이지요. 이는 '정보 심연' 입니다. 결코 '정보 격차' 수준에 그치지 않습니다. 크리스 해리슨 교수의 지도를 봅시다. 전 세계 인터넷의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은 대부분 북미와 유럽에 집중되어 있는 한편, 나머지 지역에는 정보격차의 어두운 그림자가 뒤덮여 있습니다. 도시간 인터넷 연결상태를 봅시다. 역시, 생산된 대다수의 정보가 북미와 유럽 사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은 그들의 생각과 정보를 전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마치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여러분께서도 분명 그 혁명의 일원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그러나 정보에서 배제된 70%는 디지털 혁명의 일원이 아닙니다. 이러한 격차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미래 노동시장에서 정보소외계층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권을 갖지 못합니다. 연결성은 낮고, 정보는 부족하며 의욕은 줄어들 것입니다. 책임도 약화됩니다. 인터넷은 사치가 되어선 안됩니다. 인터넷은 권리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인터넷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인터넷은 세계를 연결하고 개인에게 자율권을 선사합니다. 인터넷은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보격차를 해소해야 할까요?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수의 모델이 만들어졌고 더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었을까요? 'One Laptop per Child (OLPC)' 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 한 명당 PC 한 대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아이에게 노트북을 제공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오히려 노트북이 인터넷 연결비, 전기료, 유지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 등 도리어 비싼 요금 부담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가족에게 짐을 지우지 않고, 그들을 도울 방법을 구상했죠. 탄소 발자국도 고려해야 합니다. 노트북 50억 대를 상상해봅시다.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노트북 50억 대에서 나온 위험한 폐기물을 생각해보세요.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입니다. 한명당 한 대의 컴퓨터를 제공한다면 여기에 50억을 곱할 경우 노트북이 100 달러라 가정해도 483조 달러가 됩니다. 10~24세의 청년층만 살펴봅시다. 디지털 소외인구의 30%가 청년입니다. 그래도 145조 달러에 육박합니다. 어떤 국가에게 이런 거액이 있을까요? 이것은 지속 가능한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다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스페인어로 RIA를 만들었습니다. 영어로는 Learning and Innovation Network 라고 합니다. 지역센터 중심형 네트워크입니다. 센터는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을 실천합니다. 컴퓨터 한 대당, 이용하는 사용자의 수를 늘려 인프라 비용과 사용자 한 명당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공동체에 속한 주민 모두가 교육과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델을 원했습니다. 기본사항을 비교해보겠습니다. RIA에는 1,650대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만약 "One Laptop per Child" 와 같이 1대 1의 비율을 채택했다면 1,650명의 사용자가 혜택을 얻었겠죠. 우리는 그 대신,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학교보다 더 오랜 시간 운영하고 전 연령에 열려있는 센터입니다. 최연소자는 3세, 최연장자는 86세입니다. 2년도 채 되지 않아, 140,000명이 센터를 이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박수) 감사합니다. 이 중 34,000명이 교육과정을 졸업했습니다. "OLPC"의 다른 문제는 컴퓨터의 교육적 활용을 보장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콘텐츠가 없는 기술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술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센터는 어떻게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무작정 지역사회를 찾아간다고,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칭 "도시 침술"을 실행했습니다. 먼저, 지리적 특징을 익혔습니다. 예를 들면, 에카테펙(Ecatepec)은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멕시코 지방 자치 단체 중 하나입니다. 소득수준이 매우 낮고요. 이곳의 기본 지리를 연구했습니다. 도로, 거리를 보고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을 관찰합니다. 수입, 교육수준을 살핍니다. 그 후, 센터를 세웁니다. 도시 전체를 변화시킬 작은 바늘의 역할을 하고 도시의 체질개선에 적합한 곳에 센터를 설립합니다. 보시죠. 컴퓨터를 교육에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동체 구성원을 환영하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아동과 연장자, 공동체 일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간이죠. 센터 건축에는 재생자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생태계의 영향을 줄여주는 모듈식 건축법을 적용했죠. 둘째, 연결입니다. 여기서 연결은 단순한 인터넷 연결만 뜻하지 않아요. 그건 너무 쉽죠. 사람간 상호 연결이 핵심입니다. 인터넷은 매우 복잡한 유기체입니다. 인간의 아이디어, 생각과 감정으로 구성되어 있죠. 정보 교환이 가능한 네트워크가 필요했죠. 셋째, 콘텐츠입니다. 콘텐츠가 없는 교육은 무의미합니다. 아이에게 컴퓨터를 제공한다고 하여 그것이 교육은 아닙니다. 그래서 기초적인 학습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센터에서는 컴퓨터 사용법과 인터넷, 사무용 소프트웨어 활용방법을 교육합니다. 우리는 72시간 안에, 디지털 시민을 양성합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만져보았다고 별안간 정보소유층이 되는 건 아닙니다. 학습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한 단계 심화된 교육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넷째, 교육입니다. 사용자를 교육하는 동시에 교육자를 연수해야합니다. 정보격차에 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편견과 두려움을 가집니다. 삶이 정보를 통해 어떻게 보완되는지 이해하지 못하죠. 따라서 연수를 통해 교육자를 먼저 이해시킵니다. 그들이 정보소외계층을 도와 디지털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요. 네 가지 요소가 완성되었습니다. 공간을 선정하고, 연결의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콘텐츠가 있고, 교육을 합니다. 디지털 학습 공동체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컴퓨터 기술의 혜택입니다. 기술은 인쇄되어 있지 않고 정적이지 않습니다. 역동적이고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한 후, 사용자 패턴을 분석하여 콘텐츠를 개선합니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셈이죠.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지능의 유형과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 점을 기억합시다. 기술이란 인간의 행위에 따라 언제든 수정 가능한 영역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2006년 제가 살았던 곳입니다. 멕시코에서 가장 가난한 곳 중 하나였어요. 쓰레기더미 속에 사는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쓰레기였습니다. 쓰레기로 집을 만들었고 쓰레기를 먹고, 쓰레기로 만든 옷을 입었습니다. 두 달간 생활하며 아이들을 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지켜본 후 교육만이 가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았습니다. 기술을 통해 열악한 공동체에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사진입니다. 기술이 세계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를 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를 경험했으리라 짐작합니다. 기술을 움직이는 힘은 인간입니다. 그 힘을 모아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주 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때, 차를 어디에 세워 두었는지 어떻게 기억할까요? 여기 호머에게 닥친 문제가 있습니다. 호머의 머리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기억을 담당하는 기관인 측두엽의 해마에서 시작해보죠. 알츠하이머 병처럼 이 부분을 손상입게 된다면, 여러분이 차를 주차한 위치를 포함해서 아무것도 기억 할 수 없습니다. 생긴모양도 비슷해서 "해마"라는 라틴어에서 따온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른 뇌조직 처럼 뉴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뇌에는 대략 수십억개의 뉴런이 있습니다. 뉴런들은 각자의 연결점을 통해 미세한 전기자극을 보내는 방법으로 각각이 상호 작용을 합니다. 이 해마는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두장의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먹이를 찾아서 돌아다니거나 헤매는 쥐들의 뇌속 뉴런들을 기록함으로써 공간기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여기 생쥐의 해마속 뉴런 한개를 계속 기록한다고 생각해보죠. 그 뉴런이 미세한 전기자극을 일으킬 때, 빨간점이 하나 생기고 클릭 소리가 납니다. 우리가 알수 있는것은 이 뉴런은 쥐가 어디를 가는지 알고 있다는거죠. 그리고 이 뉴런은 미세한 전기자극을 나머지 다른 뇌의 기관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이 실험쥐의 위치를 뉴런의 작동 발생 비율로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뉴런들의 자극을 기록해보면, 쥐가 여기 보는것 처럼 사각형 상자와 같은 다른 환경의 장소로 옮기면 다른 많은 뉴런들이 작동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런들이 함께 지도를 만들게 되고, 뇌에 지속적으로 말을하게 되죠. "이 환경에서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거지?" 장소 세포들도 몸안에서 기록됩니다. 그래서 간질환자들의 뇌 검사하기 위해 간혹 전기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환자들중 일부는 작은 도시를 운전하고 돌아다니는 비디오 게임을 해보기도합니다. 환자들의 해마속에 장소 세포가 작동하여 활성화되고, 그 도시의 특정 장소를 지날 때마다 전기적인 자극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럼 장소 세포는 쥐나 환자가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어디에 있는지를 어떻게 인지 하는 것 일까요? 여기 두개의 세포가 이 환경의 경계선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이부분은 쥐가 있던 상자의 벽 사이 중간지점에서 작동합니다. 상자를 늘리면, 작동 지점도 늘어납니다. 밑에 있는것은 남쪽 아래 가까운 벽으로 움직일 때마다 작동합니다. 이 상자안에 다른 벽을 하나 세우면, 쥐가 이 상자안을 돌아다니다가 남쪽 아래 벽에 갈때마다 세포가 작동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거리와 주변 경계선의 방향은 -- 확장된 건물 등에서 - 해마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해마에 들어가는 입력정보들 중에서, 쥐가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어떤 부분이 담당하고 어떤 부분이 거리나 방향에 대해 경계선과 가장자리를 탐지하게되는지의 정보가 발견되었습니다. 왼쪽의 세포에서 볼 수 있듯이, 동쪽의 벽이나 경계선에 가까이 갈때마다, 이것이 상자의 경계나 벽인지, 또는 둥근 상자의 벽이나 쥐가 돌아다니던 테이블의 끝자락인지 탐지하려고 세포가 작동합니다. 오른쪽의 세포는 남쪽 경계로 갈때마다 작동하는데요, 이부분이 테이블이나 벽의 끝인지, 끌어당겨놓은 테이블 사이의 간격인지를 탐지합니다. 이런것들이 장소 세포가 쥐가 돌아다닐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인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주 단순한 환경에서 이 깃발처럼 사물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인지하는 실험도 할 수 있습니다. -- 아니면 여러분의 자동차가 될 수도 있구요 -- 이런 공간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하고, 이 사람이 기억해야하는 위치를 봅니다. 그리고나서 사람을 다시 이 환경에 가져다 놓으면, 깃발이나 자신의 자동차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장소에 일반적으로 표시를 잘 하게됩니다. 하지만 다른 실험에서는, 장소 세포를 가지고 했던 것 처럼 공간의 형태나 크기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 경우에, 사람들이 깃발의 위치가 어디로 바뀌었는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깃발이 작은 사각형안에 엑스표가 있는곳에 있고, 깃발이 어디에 있었는지 물어본다면, 하지만 이 장소를 더 크게 확대했죠, 사람들은 깃발이 장소 세포가 늘린것과 같은 방법으로 깃발이 늘어난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그 위치에서 장소 세포가 작동하는 모든 패턴을 저장하여 깃발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그 지점으로 다시 복귀하는데, 이는 이미 저장된 패턴과 장소 세포가 작동하는 현재의 패턴을 매칭하기 때문이죠. 이런 방법이 기억하고 싶은 위치로 돌아 갈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움직임을 통해서도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됩니다. 외부에 나가는 경로는 생각해보면, -- 아마도 주차를 하거나 그냥 배회하는 경우죠 -- 우리가 움직이는 경로이기 때문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돌아도록 대략 합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소 세포들은 격자 세포라고 불리는 세포들로부터 경로에 대한 통합 입력 정보를 얻습니다. 격자 세포는 해마의 입력 정보에 있구요, 장소 세포와 약간 비슷합니다. 하지만 쥐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각각의 개별 세포가 놀랍게도 유사한 삼각 격자형태의 배열 모양을 가지고 작동하게 됩니다. 몇개의 격자 세포들을 기록해보면, -- 다른 색깔로 보이게 해보죠 -- 각 세포들은 이 환경안에서 격자 모양의 작동 패턴을 가집니다. 그리고 각 세포의 격자 모양 작동 패턴은 다른 세포들에 비해 조금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격자에서는 빨간색이 작동하고, 여기서는 녹색이, 그리고 이곳에서는 파란색입니다. 이것은 마치 쥐가 가상의 작동 위치에 대한 격자를 이 환경에 그린 것 같습니다. -- 지도상의 위도와 경도와 조금 유사하죠. -- 삼각형을 사용한것만 빼구요. 쥐가 움직이면서, 전기적인 자극이 쥐가 어디에 있는지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쥐들은 자신의 움직임 때문에 이 환경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람이 격자 세포를 가지고 있을 까요? 격자 모양 작동 패턴들은 같은 대칭축과 오렌지 색으로 보이는 같은 격자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의 특별한 부분에 있는 격자세포의 이런 행동들은 이렇게 6개의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아니면 6개의 방향중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지에 따라서 바꿔야만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MRI 검사기에 올려놓고 제가 보여드렸던 그런 비디오 게임을 하게하고, 이 신호를 찾아봅니다. 이 세포는 사람의 대뇌피질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쥐의 뇌에서 봤던 격자 세포와 같은 부분입니다. 그럼 호머 이야기로 돌아가서요. 호머는 어디에 주차를 했었는지를 주차했던 위치 주변의 확장된 건물과 경계선의 거리와 방향을 가지고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그 기억은 경계 탐지 세포가 작동하여 그려질 것입니다. 또한 격자 세포들이 작동하여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는 경로를 기억할 것입니다. 이런 두종류의 세포들이 장소 세포들이 작동하도록 만들죠. 그리고 호머는 이전에 주차했던 저장된 패턴과 현재 머리 속에서 작동하는 장소 세포들의 패턴중 가장 잘 맞는 패턴을 찾아서 주차한 위치로 돌아 갈 수 있게 되는것이죠. 이런 방식이 시각적인 신호에 관계없이 호머를 주차위치로 돌아가게 도와 주는것이죠. 아마 그냥 끌고 나올 수 도 있겠죠. 하지만 호머는 어디에 차가 있는지 알고 가서 가져옵니다. 공간 기억을 넘어서, 전체 뇌를 통해 격자 모양의 작동 패턴을 찾아보면, 예를들어, 지난번에 갔었던 예식장을 기억하는것 처럼 자신 기억속에 있는 모든 일들을 기억해 낼때 활성화되는 일련의 위치들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공간을 표시하는 신경 메커니즘은 시각적인 형상을 생성하는데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상상할 때 우리에게 발생하는 공간 장면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여러분의 기억들은 밀접하게 연결된 장소 세포들이 서로 활성화해주어 기억이 시작되고 여러분의 시야에 들어오는 장면들의 공간구조를 만들기 위해 경계 세포들을 재 활성화 하는것 입니다. 그리고 격자 세포들이 공간을 통해서 시야를 움직이죠. 아직 언급하지 않는 또다른 세포인, 직진 방향 세포는 사람이 마주치게 되는 방법에 의해 나침반 처럼 작동합니다. 이 세포들은 시각적인 형상화에서 하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에서 시야의 방향을 정의합니다. 그래서 예를들어, 이 결혼식을 참석했을 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뇌를 이루고 있는 수십억개의 뉴런들의 작용에서 사람이 어떻게 기억하는지, 또는 상상하고, 사고하는가 처럼 심리적인 과정을 이해하기 시작한 인지 신경과학의 한가지 예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드릴 이야기는 호주, 미국, 영국, 그리고 그 외의 서양 국가들이 지금 현재 여러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살상 무기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것입니다 호주군이 지난 몇년간 파병된 곳을 보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잘 알려진 곳도 있지만, 동 티모르나 솔로몬 제도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이들 국가가 군대를 보낸 곳들은 전통적인 전쟁지역이 아니지요. 파견된 국가에서 우리의 군인에게 주어지는 많은 임무는 그들의 본국인 호주나 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경찰관들이 하는 일이지요. 이들 군인은 훈련을 받지 않은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국에서 동일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종류의 교육을 받을 뿐만아니라 전혀 다른 장비를 사용하지요. 그런데 이런 임무를 위해 경찰관 대신에 군인들을 보내야 하는 이유는 많이 있지요. 예를들어 호주가 당장 내일 1000명을 서 파푸아로 보내야 한다면 1000명의 경찰을 보낼 능력은 없지만 1000명의 군인은 보낼 수 있지요. 그래서 누군가를 파견해야할 때 우리는 군대를 보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갈 준비가 돼있고, 갈 수 있으며, 외국에 가서 그런 일을 하고 특별한 지원이 없이 생존하는데 이미 익숙하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군인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죠 하지만 군인들은 경찰관과 동일한 훈련을 받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경찰과 동일한 장비를 가지고 있지도 않죠 그렇기 때문에 군인이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것의 하나는 이러한 임무로 군대를 파견할 때 그들에게 다른 장비를 줄 것인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그들에게도 경찰이 가지고 있는 비살상 무기를 주냐는 거죠. 이들의 임무의 일부는 경찰과 같으니까 경찰 장비의 일부를 줘야 할지 모릅니다 물론 그런 무기들이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곳이 아주 많지요. 군용 검문소의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들이 검문소로 다가오는데 그들에게 적대적인 의도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이 접근하면 그들은 "이 자가 자살 폭탄테러범인가? 옷 밑에 숨긴게 있나? 무슨일이 일어날 것인가? "라고 생각하겠죠. 군인들은 이 사람이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죠. 만약에 이 사람이 지시에 불응하면 군인들은 결국 그들을 총으로 쐈을지도 모르며, 일단 총을 쏜 후에야 "맞아, 제대로 쐈다" 하거나 또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죄 없는 사람을 쐈구나"라고 깨달을지 모르죠. 만약 군인들이 비살상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들은 "이런 상황에서 비살상 무기를 쓸 수 있겠군. 만약 적대적이 아닌 사람을 쏘더라도, 최소한 죽이진 않으니까"라고 생각하겠지요. 다른 상황을 생각해 보죠. 이 사진은 실제로 1990년 대 후반에 발칸반도에 있었던 미션에서 찍은 것입니다 그곳의 상황은 약간 달라서 군인들은 누가 적인지 알고 있었고, 그들에게 총을 쏘거나 돌맹이를 던지는 등의 명백하게 적대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죠.. 하지만 그들이 무력으로 대응하면, 주변에 있는 각종 죄 없는 사람들까지도 군에서 언급하기 꺼려하는 '부수적인 피해'에 휘말려서 다칠 수 있지요. 그럴때도 군인들은 "우리에게 비살상 무기가 있다면, 우리가 적대적인 사람을 봤을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최소한 죽이진 않는다.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 다른 제안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이미 수많은 로봇을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니까 자율 로봇을 전장에 투입시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 로봇들은 인간의 개입 없이 누구를 쏠 지 또는 안 쏠 지를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건의하는 바는 우리가 이런 임무로 로봇을 보낸다면 로봇에 비살상 무기를 장착시켜서 만약에 그들이 잘못해서 죄없는 사람을 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비살상 무기들이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지금 당장 사용 가능하고, 일부는 개발 중이지요. 즉, 여기 윗쪽에 있는 후추 스프레이나 아랫쪽에 있는 테이저 건과 같은 통상적인 무기도 있고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은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눈이 멀게 만들고 혼란시키는 눈부신 레이저입니다 또 산탄총 총알에 있는 재래식 금속 알갱이를 고무 알갱이로 대체한 살상 능력이 없는 산탄 총알도 있죠. 그리고 여기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트럭은 미군이 현재 연구중인 능동해산시스템이라는 것이지요. 이건 근본적으로 거대한 극초단파 발생기죠. 고전적인 개념의 열 광선 장비라고 할 수 있죠. 이것은 여기 있는 다른 어떤 무기보다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이 광선에 쪼이는사람은 누구나 갑작스러운 뜨거움을 느끼고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요. 이 무기는 전자레인지보다 훨씬 더 복잡하지만, 근본적으로 인체의 표피에 있는 물 분자를 끓게 만드는 시스템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엄청난 열기를 느끼고, "여길 벗어나야겠어"하며 놀라게 만들죠. 그래서 개발자들은 적대적인 군중을 특정 지역에서 쫒아내는 데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어떤 한 지역에 사람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으려고 할 때 이런 무기를 사용할 수 있죠 그러니까 분명히 군인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비살상 무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런 무기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도 엄청나게 많지요.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군대와 경찰은 매우 다릅니다. 이 사진을 깊이 연구하지 않아도 이들의 상황이 매우 다르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죠. 특히 무력을 사용하는 태도와 무력을 사용하기 위한 훈련 방법들이 아주 다르지요. 제가 경찰을 훈련시킨 경험으로 봐도 아는데, 특히 서부 관할구역의 경찰들은 무력의 사용을 줄이고 가능한한 어디에서든지 무력의 사용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살상 무기는 오직 절대적으로 불가피한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라고 훈련받지요. 군인들은 전쟁에 대비한 훈련을 받지요. 그래서 상황이 위급해 지는 순간 살상 무기로 대응하라고 훈련 받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그 순간에 적에게 총을 쏘는거죠. 그래서 살상 무기의 사용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매우 다르며, 비살상 무기에 대한 그들의 사고방식 역시 경찰과는 분명히 매우 다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면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에 비추어 볼때, 군인들이 그런 무기를 사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을때 군인이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그런 연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저는 정말로 놀랐었지요. 그들은 일반적으로 "음, 우리가 왜 경찰에 관련된 일에 신경써야하지? 우리의 상황은 좀 틀려"라고 생각하며 사실은 그들의 문제가 거의 똑같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지요. 저는 그래서 이것에 관련된 몇개의 문제점을 조사하며 경찰이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당시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으며 실제로 그런 무기들을 도입했을 때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봤지요. 그리고 물론 제가 호주 사람이기 때문에 호주에 비살상 무기가 소개 되었던 각 시점에서 호주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제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살펴보았지요. 그래서 제가 특별히 살펴본 것은 호주 경찰들에 의해 사용된 O.C. (Oleoresin Capsicum) 스프레이, 즉, 후추 스프레이였는데 그것이 언제 도입되었는지, 사용 결과가 어땠는지 등에 대한 문제들을 조사했지요. 그리고 제가 찾아낸 연구 중 특별히 흥미있던 연구는 퀸스랜드에 관한 것이었는데 거기서는 후추 스프레이를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시험기간을 가졌었죠. 그래서 저는 그곳의 몇 몇 통계수치를 살펴보았지요. 퀸스랜드에서 후추 스프레이를 도입했을 때 경찰의 입장은 아주 명백했었지요. 경찰청장은 그것의 사용에 대해 산더미 같은 사실을 발표했지요. 그들은 "이것은 경찰이 고함치는 것과 발포하는것 간에 선택을 주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이다. 이는 경찰들이 과거에는 발포했을 상황에서 발포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저는 경찰의 발포에 대한 통계를 살펴봤지요. 하지만 각각의 호주의 주들에 대한 수치들을 찾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찾을 수 있었던 건 이게 전부였죠. 이 자료는 호주형사정책연구소의 보고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그 보고서의 작은 글자 부분에서 적힌바와 같이, 위에서부터 읽으면 "경찰 발포에 의한 사망"은 단지 경찰에게 피격당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찰앞에서 자살한 사람들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통계수치는 전국에 대한 수치입니다 이 빨간 화살표는 퀸스랜드가 "네, 바로 여기가 전국의 경찰관들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한다"라고 발표한 시점이죠. 여기서 보시다시피 그 시점까지는 오랜동안 매년 6명의 사망자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수치가 크게 솟은 적이 있지만 퀸스랜드는 아니었습니다 어디였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포트 아서는 아니었고요 빅토리아요? 네, 맞습니다. 급격한 증가한 곳은 바로 빅토리아주였죠. 즉, 그 문제는 비단 퀸스랜드만의 문제는 아니었지요. 그 이전의 몇 년동안 꽤 지속적으로 전국에서 총격 사건이 매년 6건 있었지요. 그 다음 두 해는 그들이 연구를 시작했던 2001년, 2002년이었습니다 경찰들이 후추 스프레이를 어떻게 소개했는지를 참작할 때 그 기간동안 퀸스랜드의 경찰들이 후추 스프레이를 몇 번이나 사용했는지 맞춰보시겠어요? 100번요? 1번, 3번? 1000번 정도면 슬슬 정답에 가까워 집니다. 후추 스프레이는 살상 무기의 대안으로, 즉, 경찰의 고함과 발포 대신 사용되도록 특별히 소개됐던 것이었죠. 여기서 제가 제 목을 내밀고 한마디 하겠는데 퀸스랜드 경찰이 후추 스프레이를 도입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 그 2년 동안에 경찰이 2,226명에게 총을 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들이 수집하고 검사하던 자료를 살펴보면 후추 스프레이가 사용되었던 경우의 약 15%에만 용의자들만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추 스프레이는 이 기간동안 상습적으로 사용되었고,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죠. 이 연구의 목적에 관한 한 후추 스프레이의 사용에 대해 대중으로 부터 불만이 없기 때문에 후추 스프레이는 폭력적인 사람들과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다루는 목적으로 상습적으로 사용되었고, 뿐만아니라 그냥 조용히 경찰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빈번하게 사용되었지요. 전혀 폭력적인 행동은 하지 않지만 하라는대로 따라하지 않는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경찰이 내린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경찰이 후추 스프레이를 쏘는 거죠 그러면 일을 처리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 모든게 잘 해결된다는 거죠. 후추 스프레이는 명백하게 화기의 대체물로 도입된 것이었지만 광범위한 종류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군의 비살상 무기의 사용에 대해서 말하거나, 사람들이 "이봐, 어딘가 잘못된데가 있는것 같은데"라고 말할 때 제기되는 이에 관련된 문제중의 하나는 비살상 무기가 무분별하게 사용될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군에서무력의 사용에 대한 가장 중요한 원칙의 하나는 분별력이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쏘는 지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비살상 무기에 대해 제기된 문제의 하나는 그 무기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될 지도 모른다는 것, 즉 살상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던 일례로 2002년 모스크바의 두브로브카 극장 인질사건을 들 수 있는데 ADFA 군사대학에 있는 대부분의 제 학생들과는 달리 여러분들 중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체첸 반군이 극장으로 들어와서 극장 전체를 점령했었지요. 그들은 700명 정도의 인질을 붙잡고 있었지요. 많은 사람들을 풀어준 후에도 그들은 여전히 70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었죠 그런데 러시아의 특수 헌병부대였던 스페츠나즈가 투입되어서 극장을 처들어갔지요. 그들의 극장 전체를 마취 가스로 채웠지요. 그 결과 많은 인질들이 가스를 마시고 죽은 것이 밝혀졌지요. 가스가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던 거죠 스페츠나즈가 극장 안으로 마취 가스를 뿜어 넣었던 거죠. 우리는 극장안에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가스를 흡입했는지, 또는 의식을 잃었을 때 어떤 자세로 쓰러졌는지 등을 모르기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지요. 사실 이 사건에서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불과 두명 밖에 안되지요. 후에 진행된 조사에 의하면 인질범의 총에 맞았거나 그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은 불과 두명 밖에 되지 않았었지요. 죽은 사람의 거의 전부는 가스 중독으로 사망했지요. 인질극의 총 희생자 수는 분명하지 않지만 확실히 저 숫자보다는 많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후 수일내에 죽은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이 사건은 무기의 무분별한 사용의일례지요. 군에 의한 비살상 무기의 사용에 대해 사람들이 염려하는 두 번째 문제는 화학무기금지조약이 폭동진압용 화학물을 전쟁용 무기로 사용하는것을 명백하게 금지하는 이유와 같은 것인데 그것은 때때로 비살상 무기들이 살상 무기의대안이 아니라 살상 무기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살상 무기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비살상 무기를 먼저 사용해서 공격의 대상이 될 사람들이 도망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를테니까 더 죽이기 쉽게 되죠. 그 극장에서 벌어졌던 상항이 바로 그랬습니다.. 마취 가스에 의해 의식을 잃었던 인질범들은 구속된 것이 아니라 그냥 머리에 총을 맞았지요. 즉, 이 극장의 경우 비살상 무기가 살상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제가 간단하게 언급하고 싶은 다른 문제의 하나는 비살상 무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훈련을 받고, 시험을 받는 과정에 허다한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그들이 좋고 안전한 환경하에서 테스트를 받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은 이와 같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뻔한 안전하고 좋은 환경속에서 무기 사용법을 배우지요.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오염되지 않게 고무장갑을 끼고 그런식이죠. 하지만 실세상에서 그런식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전혀 없죠. 실세계에서는 즉 여기 텍사스의 경우처럼 사용되지요. 이 특별한 사례는 제 흥미를 바짝 불러 일으켰던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제가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을때 생겼던 일이죠. 어떤 여자가 경찰관과 실갱이를 벌인다는 뉴스 보도가 들어오기 시작했지요. 그녀는 폭력적이지 않았고 사실, 경찰관은 저보다 아마 6인치 정도는 더 컸었고, 그 여자는 이정도 키였지요. 그리고 드디어 그녀는 경찰관에게 "난 이제 내 차로 돌아가겠어요"라고 말했고, 그 경찰관은 "차로 돌아가면 테이저건을 쏘겠소"라고 말했죠. 그러자 그녀는 "아, 맘대로 해요. 쏴요"라고 말했고 그는 쐈죠.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경찰차 앞에 있는 카메라에 다 녹화가 되었지요. 그 여자는 72세였는데 그게 그녀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는 거였지요.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이럴때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는게 적절한가? "라는 생각을 하시게 만들만 한 다른 사례를 말씀드리지요. "경찰서장이 14살 소녀의 머리에 테이저 건을 쏘다" "그 애가 도망가고 있어서 어떻게 다른 도리가 없었다." (웃음) 또 다른 이야기로는 플로리다에서 "경찰관이 초등학교에서 6살 소년을 쏘다" 라는 보고가 있었는데 경찰은 그 사건으로 부터 큰 교훈을 받았던 모양인지 똑 같은 구역에서 또 "테이저 아동 사건후 테이저 정책 재검토하다: 불과 수주 안에 두 번째 아동이 테이저건을 맞다" 똑같은 구역에서 말이죠 6살난 아이를 쏘고난 불과 수주 안에 아이를 또 쏜거죠. 이건 미국에서만 이런 일들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건데 이건 카나다에서 일어났던 일이었습니다. 이건 제 동료가 런던에서 보내온 이야긴데 사실은 미국에서 발생했던 일인데 이런 이야기들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죠. "경찰관들이 침대에 누어있는 86세의 불구자 할머니를 테이저건으로 쏘다" 저는 이 기사를 직접 확인하고 정말 놀랐었지요. 그 할머니가 침대에서 더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는 거예요. (웃음) 농담이 아니에요, 기사에 적힌 것 그대로에요 "그녀는 침대에서 더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OK 제가 뭘 말씀드리고 있는지 상기시켜 드리죠. 전 지금 군에 의한 비살상 무기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런데 왜 이 이야기가 관련이 있을까요? 왜냐하면 경찰은 비살상 무기를 사용할때 군인보다 더 자제하기 때문이죠. 경찰은 군인들보다 비살상 무기를 사용할 때 더 자제하도록 훈련을 받지요. 그들은 더 생각을 많이하고 긴장 상태를 완화시키는 훈련을 받지요. 경찰이 비살상 무기를 사용할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군인이 사용하면 더 낳을 것이라고 기대할 근거는 전혀없지요.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싶은 말은 제가 경찰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비살상 무기란 어떤것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항상 똑같은 대답을 하죠. 그들은 "글쎄요, 충분히 고통스러워서 그 무기에 맞고 싶지 않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그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을 때 사람들이 순응해야 하겠고, 실지로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지속되는 후유증이 없어야 겠지요"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남용하는데 딱 알맞는 무기가 가장 이상적인 비살상 무기라는 말이죠. 만약에 이들이 테이저건이나 휴대용 능동해산시스템, 즉, 소형 열 광선 장비를 아무 걱정 없이 사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다면, 이들이 어떤 일을 저지를까요? 저는 그래서 비살상 무기가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들의 사용에 딸린 많은 문제점들도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통계적으로 볼때 저와 저의 형제는 30세 이하의 인구집단에 속합니다. 이 인구집단은 PAT 수치에 의거하면 저희 지역의 70%,그리고 우리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 지역의 인구의 60%를 차지합니다. 카타르도 우리지역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죠. 카타르는 젊은 지도지도자들을 가진 젊은 국가입니다. 저희들은 최신 기술, iPod, 그리고 제가 지금 입고있는 우리의 전통 의복인 아바야에 대해 회상하고 있었지요. 제가 입고 있는 옷은 종교적인 의복도 아니고 어떤 종교적인 의미로 입은것도 아니지요. 제가 이옷을 입은 것은 문화의 다양성을 표시하기 위한 개인적 선택에 의한 것이죠. 저는 몇년전에 어떤 기자가 지금 여기에 앉아 계시는 카타르 대학의 총장인 쉐카박사에게, - 곁들여서 말씀드리는데 쉐카 박사는 여자분이시죠 - 아랍 여자의 아바야가 어떤 면에서 던지 자유를 구속하거나 또는 자유를 침해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지요. 그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지요. 그녀는 아바야 밑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아무거나 입을 수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유스럽게 느낀다고 말했지요. 잠옷을 입고 일하러 가도 아무도 모른다는 거지요. (웃음) 실지로 그러신다는건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는거죠. (웃음) 제 요점은 사람들이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 인도 여자들이 사리를 입을 수 있고 일본 여자들이 기모노를 입을 수 있는것이나 마찬가지죠.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문화를 바꾸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의 전통과 다시 연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네, 카타르는 현대 국가가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우리는 우리의 아랍 문화유산과 다시 연결하고, 또한 그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유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중요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 의식적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사실, 세계가 글로벌화 될 수록, 또는 톰 후리드맨이 비유한 바와 같이 더 평평해 진다면, 사람들은 더욱 더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우리 젊은 세대는 그들의 사회에서 각자의 특성을 가진 개별적인 사람들이 되려고 노력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역사회를 글로벌화하고, 전세계를 지역사회로 만든다는 리촤드 윌크의 표현을 더 선호합니다. 우리는 다 똑같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요.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원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통이 덜 중요하게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공통성 있는 세계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우리 지역의 독자성을 보호하는 것도 원합니다. 우리 지역의 지도자들이 하려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지구촌의 일부가 되려고 노력하는 한편 우리는 우리의 문화기관과 문화발전을 통해 우리들 자신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의 표상입니다. 저는 이 강연실에 있는 많은 분들이 저와 똑같은 입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워싱톤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는 없지만 저는 그들도 똑같은 입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여러 세계와 문화들의 사이를 오가며 우리 자신과 남들의 기대로 부터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21세기의 문화를 가져야 할까요? 전세계가 개인화되고, 이동전화, 버거, 전화 그리고 모든것이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 현 시대에서 우리는 우리자신과 남을 어떻게 지각해야 할까요? 그런것들이 우리의 사막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저는 워싱톤에 계시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희 지역의 문화적 발전, 그리고 2008년에 카타르에서 문을 연 이슬람예술박물관에 대해 알고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이런 문화적 발전을 개인화하고 있지만 저는 문화는 유기적으로 발전돼야 한다는 것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카타르가 새로운 문화기관을 개발할 수 있는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그 보다도 문화의 발전은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부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비전적 지도자들을 우리가 가졌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사실을 아시는지요? 걸프 지역에서 문화발전 기획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자라는 것을 아시면 여러분들은 아마 놀라실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게 비교적 쉬운 일이기 때문에 그럴까요? 여자들이 할일이 없어서 그럴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지역의 여자들은 문화가 국내적 또는 지역적으로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라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화는 사람들을 단합시키고,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자연스러운 수단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지금 TED에서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지금 이 자리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토론하는 TED 공동체의 일부지요. 예술은 한 국가의 독자성의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지요. 일개의 예술가가 그의 국가의 문화의 독자성의 발달에 기여하는 실존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영향은 매우 중요하지요. 예술과 문화는 거대한 비지니스지요. 저한테나,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회장님이나 CEO, 그리고 촬스 사치에게 예술품에 대해 물어보세요 그들은 거액의 돈을 법니다. 저는 저희 사회의 여자들이 지도자가 되는 이유는 우리 문화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자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가 엘긴 마블을 반환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이때문이며, 개인수집가가 그들의 수집품을 외국 박물관에 팔려고 할때 엄청난 소동이 일어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런던이나 뉴욕으로 부터 예술품을 저희 나라로 가져오려고 수출허가를 받을때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시간 후에 저의 이란 친구이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예술가인 쉬린 네샷이 여기서 강연을 할겁니다. 쉬린은 뉴욕에서 살지만 서양 예술가가 되려고 하지 않고 그녀의 문화, 국가, 그리고 민족유산과의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사진과 필름 매체를 통해 그러한 대화를 나누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카타르는 유기적인 과정을 통해 그들의 국립박물관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우리의 미션은 문화의 통합과 독립입니다. 우리는 서양이 가진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수집품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들 자체의 독자성과 문화구조를 개발하고 열린 대화의 통로를 만들어 우리의 아이디어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서로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몇일후에 저희들은 아랍현대미술관을 개관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아랍인 무슬림 예술가와 무슬림이 아닌 아랍 예술가들에 대한 - 무슬림이 아닌 아랍사람들도 있으니까요 - 연구를 이미 철저히 했기 때문에 그들의 작품을 빠짐없이 새 박물관에 전시할 것입니다. 이 박물관은 지난 30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 것입니다. 몇일 후에는 이 박물관이 개관될 것인데 여러분께서 카타르 항공편으로 저희 박물관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웃음) 이 박물관은 서양에 있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일부는 알제리아의 미술가인 바야 마헤디딘을 아실지 모르겠는데 그가 1930년대에 파리에 있는 피카소의 스튜디오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요. 저도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었지요. 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 모드가 아랍의 피카소, 레거 그리고 세잔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는 아직도 미처 발견되지 못한 아랍 예술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각적인 표현은 문화적 통합의 한 형태이죠. 근래에는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YouTube와 소셜네트워킹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남에게 말할 수 있고 사진도 나눠 가질 수 있지요. 우리는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도하 영화협회를 설립했는데 이 협회는 영화와 영화제작에 대해 가르켜주는 기관이지요. 작년 까지만 해도 카타르에는 여자 영화제작가가 한명도 없었지만, 우리는 그동안 66명 이상의 여자 영화제작가를 교육시켜서 그들이 그들의 영화를 편집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우리에게 들려 줄 수 있게 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수) 저는 이제 큰 아이디어를 전달하는데 1분짜리 영화가 일본의 전통단시 하이쿠 만큼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60초 짜리영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여자 영화제작자 한명이 만든것이죠 (비디오) 소년: 내말 들어봐! 주가가 올라간거 아니? 지금 누구 흉내 내는거니? 소녀: 난 칼레드 아저씨야. 머리 스카프를 써. 칼레드: 뭘먹겠다구 그걸 쓰니? 소녀: 계집애야, 하라는대로 해. 소년: 싫어, 니가 엄마하고 내가 아빠할께 (소녀: 이거 내 게임이야.) 너 혼자 해 그럼. 소녀: 에이구 여자들! 말 한마디만 하면 화를 한다니까. 쓸모없는 친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SM: 동양과 서양을 오고 가는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지난달 우리는 이곳 도하에서 제2회 도하 트리베카 영화제를 개최했었지요. 도하 트리베카 영화제는 저희 문화의 중심지인 카타라에서 열렸는데 4만2천명의 관객이 참석했고 51개의 영화를 선보였지요. 도하 트리베카 영화제는 수입된 축제가 아니고 뉴욕시와 도하의 중요한 축제이지요. 이 축제는 2가지 이유로 중요한데 첫째로 이축제는 아랍 영화제작자들과 우리의 이야기를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도시의 하나인 뉴욕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이와 동시에 저희들은 뉴욕 영화제작가들을 우리 지역으로 초청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문화, 언어, 그리고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우리들이 서로가 다른 만큼 똑 같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사람들은 항상 "다리를 놓자"라는 말을 하는데 저는 솔찍히 말씀드려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동양과 서양간의 무지의 벽을 부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쉬운 옵션이 아니라 앞서 죠셉 네이가 말한 소프트파워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문화는 사람들을 단합시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우리는 문화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알라"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고 자기를 실현하는 인생의 행로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제가 모든 답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일개 개인으로서, 또한 우리들은 일개 국가로서 '전파할 가치가 있는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모임인 TED를 환영합니다. 우리의 여행은 매우 흥미있는 여행이며 저는 문화적 독창력과 토론을 통해 사람들을 단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이자리로 여러분을 모시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친숙함은 두려움을 없애고 정복합니다. 친숙해 집시다. 신사 숙녀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온라인에 글을 작성했을 때 갑자기 낯선 사람이 나타난다고 상상해 보세요. 때때로 매우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 여러분에게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사람들의 성난 악플을 받으며 겁에 질려 신상 걱정까지 하게 되죠. 사이버폭력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파키스탄 여성들이 마주하는 이런 폭력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종종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런 폭력은 여성들이 인터넷에 접근하는 것을 막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지식에 말이죠. 이것은 억압의 한 형태입니다.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1억4천만 명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보급률은 15%에 달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 숫자는 결코 줄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파키스탄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파키스탄의 오직 한 면일 뿐이죠.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명예의 개념이 여성들의 신체에 굴레를 씌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을 존중할 필요가 없으며 심지어 "가족 명예"라는 구실로 여성들을 죽이기도 하는 곳이며 다른 남성과 휴대폰 통화를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가족 명예"를 내세우며 여성들을 내쫓아 집 밖에서 죽게 내버려 두는 곳입니다. 저는 확실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명예가 아닙니다. 이것은 냉혹한 살인입니다. 제 고향은 파키스탄의 매우 작은 마을인 펀자브이며 이곳에서는 여성들이 고등 교육을 추구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제 대가족의 어른들도 집안의 여성들이 고등 교육을 받거나 직업 경력을 가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 가족 중 다른 남성들과는 다르게 제 아버지는 저의 목표를 진심으로 지지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법학 학위를 받기 위해 당연하게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으며 반감을 표시하며 눈살을 찌푸리는 많은 사람들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저는 그들과 저의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결국 저는 저 자신을 선택했습니다. (박수) 여성에 대한 제 가족의 전통과 요구는 휴대폰의 사용조차도 결혼 전까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결혼한 이후에도 휴대폰은 저를 감시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저는 저를 감시하는 행동에 대해 전남편에게 항의했지만 그는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고 여섯 살 된 아들인 압둘라와 함께 저를 집 밖으로 내쫓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처음으로 저에게 스스로 "왜 이런 거지?" "왜 여성들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동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허락받지 못할까?" "여성도 정보를 이용할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헌법이 명시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항상 형제, 아버지, 남편들과 같은 남성들만이 이러한 권리를 허락하는 주체가 되며 법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걸까?" 라고 자신에게 질문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이런 가부장적인 사회적 기준에 계속 질문을 던지는 대신 다른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성들이 온라인상에서 겪었던 문제들과 그들이 당해왔던 사이버 폭력을 다루기 위하여 2012년에 디지털 인권 재단 (Digital Rights Foundation)을 설립했습니다. 저는 젊은 여성들에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들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인권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여성들의 안전한 무료 인터넷 보급을 위한 로비 활동을 펼치며 지금껏 저를 괴롭혀왔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슴에 희망을 품고 이러한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12월, 파키스탄 지역 최초로 사이버폭력 상담 서비스를 구축하여.. (박수) 온라인에서 심각한 위협을 받았을 때 누구에게 의지할지 모르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온라인에서 성폭력 협박 메일을 받고 항상 불안에 떨며 그 트라우마와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사회 지원이 꼭 필요한 여성들을 항상 고려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인터넷에 접근하는 것은 곧 지식에 접근하는 것이며 지식은 곧 자유를 의미합니다. 여성의 디지털 권리에 대해 투쟁하는 것은 평등을 위한 투쟁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다음 다른 세대에 해당되는 분들은 손을 들거나 박수를 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나이가 세 살에서 열두 살 사이이신 분이 몇 분이나 계신지 궁금하군요. (웃음) 안 계신 것 같군요. 그래요. 저는 공룡에 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그 나이였을 때의 공룡을 기억하십니까? (박수) 공룡들은 재미있다고 할 수 있지요. (웃음) 우리는 지금 다소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모두 이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의 메시지를 먼저 전하자면: 그것은 '멸종되지 말도록 하자'입니다. (웃음) 그렇습니다. (웃음) 사람들은 저에게 많이들 물어봅니다. 사실상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왜 아이들은 그렇게 공룡들을 좋아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멋진 것일까요? 그러면 저는 대개는 그냥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요. 공룡은 크고, 다르며 그리고 사라졌습니다. 공룡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좀 있다가 깊이 파고들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일종의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고, 다르며, 사라졌다는 것이 말이지요. 제 강의의 주제는 '변신하는 공룡들'입니다. 즉 '조기 멸종의 원인'입니다. 자, 전 '우리는 공룡을 기억한다.' 라고 전제하겠습니다. 다른 형태의 많은 공룡이 있습니다. 많은 다른 종류들이 있지요. 오래전에, 1900년대 초에, 여러 박물관은 공룡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들은 나가서 공룡들을 모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모든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이 가진 것보다 좀 더 크고 좋은 것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만일 토론토의 박물관이 나가서 큰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오면 오타와의 박물관은 더 크고, 더 나은 공룡들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박물관들이 그랬습니다. 모두 나가서 이러한 모든 더 크고, 더 멋진 공룡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1900년대 초반은 그랬습니다. 약 1970년이 되자, 몇몇 과학자들은 둘러앉아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이 공룡들을 보세요. 이것들은 모두 큰 공룡들입니다. 작은 공룡들을 모두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논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작은 공룡들은 어디에 있을까?" (웃음) 그런데, 박물관에 가보면,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새끼 공룡들이 있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문제라 할 수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생각하길 만일 작은 공룡들을 가지고 있다면, 만일 젊은 공룡들을 가지고 있다면 공룡들을 식별하기가 쉬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큰 공룡들과 어린 공룡들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요. 그런데 그들은 큰 공룡들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엔 몇 가지 문제가 따라옵니다. 첫째로, 과학자들은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공룡에게 이름 붙이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아무것에나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지요. 모든 사람은 그들이 이름 붙인 자기만의 동물을 갖기 좋아합니다. (웃음) 그래서 그들은 조금 달라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할 때마다 그것에 뭔가 다른 이름을 붙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게 되었나 하면 많은 다른 공룡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1975년에 어떤 사람의 머리에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피터 돕슨박사는 공룡들이 일종의 새와 같은 방식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사실상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방식은 파충류가 성장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그는 화식조를 그 예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들여다보면 상당히 멋있습니다. 화식조나 머리에 볏이 있는 조류들을 보면 그것들은 벼슬이 나기 전에 이미 어른 크기의 80%까지 실제로 성장합니다. 자, 생각해보십시오. 그것들은 소위 개체 발생의 측면에서 볼 때 기본적으로 아주 늦게까지 어렸을 때의 특성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생물의 상대성장에서 볼 때 두개골의 개체 발생은 두개골의 성장과 상대적입니다. 그래서 어른 몸의 80%까지 성장한 것을 실제로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자라서 화식조가 될지 알 수 없으며 그것이 다른 두 개의 동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피터 돕슨은 오리 주둥이를 가진 공룡을 이용해 이런 문제들을 지적하며 그와 같은 공룡들을 히파크로사우루스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만일 아기와 어른 공룡을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생기게 될 것인지의 평균을 내보고 만일 그것이 직선상의 형태로 성장한다면 공룡은 어른 몸 크기의 반 정도 되었을 때 볏을 가지게 되리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어른 몸 크기의 65%의 아성체[*亞成體]의 공룡은 볏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것은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다시 헷갈리게 되었습니다. 제 말은 만일 사람들이 그냥 받아들였다면, 피터 돕슨의 연구를 받아들였다면, 그 말대로 갔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현재 있는 공룡들보다 우리는 훨씬 적은 공룡들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름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공룡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공룡들이 다 달랐기 때문이죠. 이제 우리는 공룡, 혹은 어느 동물이 어린 것인지 어른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테스트를 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그것들의 뼈를 잘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예상하시겠지만 공룡의 뼈를 자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박물관에서는 뼈들은 귀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에 가서 보면, 직원들이 뼈들을 매우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뼈들을 발포 고무로 된 작은 용기에 넣죠. 그들은 매우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박물관에 가서 뼈를 톱질해서 그 안을 보자고 한다면 싫어할 것입니다. (웃음) 그들은 일반적으로 당신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저는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룡들을 수집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공룡의 뼈를 톱질해서 열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박수) 그래서 만일 어린 공룡의 뼈를 쪼개 본다면 그것은 A와 같이 그 안이 해면과 같습니다. 그리고 만일 어른 공룡의 뼈를 잘라 보면 그것은 매우 꽉 차 있습니다. 그것이 성숙한 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구분하기는 정말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이것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북미에 있는 미국의 북쪽 평원과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의 남쪽 평원에는 헬크릭 지층이라는 암석층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지구에 마지막으로 살았던 공룡들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그곳엔 누구나 알고 있는 열두 종류의 공룡들이 있습니다. 멸종된 12개의 주요 공룡들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을 평가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해왔던 그런 일들입니다. 그래서 저의 학생들과 스태프 우리는 뼈들을 잘라 열어 보아왔습니다. 상상하셨겠지만, 다리뼈를 잘라보는 것도 일이지만, 여러분이 박물관에 가서 "당신의 공룡의 두개골을 잘라 보아도 되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저리 가요. "라고 박물관 사람들은 말합니다. (웃음) 여기 12종의 공룡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 가지를 먼저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것들은 파키세팔로사우루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 세 공룡이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사촌 간이거나 아니면 그런 친척 간으로 연결되어있다고 가정해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공룡들이 더욱더 긴밀한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말하자면 사람들은 공룡들을 보고 다른 점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여러분이 형제나 자매와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면 서로 다른 점을 보고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유사한 점들을 봐야지만 혈연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공룡들을 보고 그것들이 얼마나 다른지 말했습니다. 파키세팔로사우루스는 머리 위에 크고 두꺼운 반구가 있고 머리의 뒤쪽에는 몇 개의 작은 혹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끝에는 돌기가 잔뜩 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대의 다른 공룡으로 같은 때에 살았던 스티키몰로크는 뾰족한 뿔이 머리 뒤쪽에 튀어나와 있습니다. 머리에 작은 반구가 있고 코끝에 돌기가 잔뜩 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드라코렉스라고 합니다. 호그와시아입니다. 그 이름이 어디에서 왔는지 아시겠습니까? 용입니다. 여기 뾰족한 뿔이 머리 뒤쪽에서 튀어나오고, 반구가 없으며, 코 위에 돌기가 있는 공룡이 있습니다. 아무도 돌기들이 서로 닮아 보인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세 공룡을 보고 말합니다. "이것들은 세 가지의 다른 공룡들입니다, 그리고 드라코렉스는 아마도 이것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공룡은 저 공룡보다 더 원시적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이 세 공룡을 분류하는 지가 저에게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 공룡들을 일렬로 세워보면, 만일 이 세 개의 두개골들을 일렬로 놓아 본다면. 그것들은 이렇게 놓입니다. 드라코렉스는 가장 작은 공룡이고, 스티키몰로크는 중간 크기의 공룡이고 파키세팔로사우루스는 가장 큰 공룡입니다. 그러면 누군가는 이것이 실마리를 준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웃음)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에게 실마리를 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왜 그런지 알다시피 과학자들은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일 잘라 보면 드라코렉스 저는 우리의 드라코렉스를 잘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세요, 이 안은 해면과 같습니다. 정말 안은 스펀지 같죠. 즉 슨, 이는 어리고 정말 빨리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커질 것입니다. 만일 스티키몰로크를 잘라 보면, 이것도 같은 경우입니다. 반구, 그 작은 반구는 정말 빨리 자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빨리 팽창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드라코렉스의 등에 있는 뾰족한 뿔도 또한 정말 빨리 자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티키몰로크의 등에 있는 뾰족한 뿔은 사실상 흡수되고 있습니다. 뿔들은 점점 작아지는 반면 반구는 점점 커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파키세팔로사우루스를 보면, 파키세팔로사우루스는 단단한 반구를 갖고 있으며 머리 뒤쪽에 있는 작은 혹들도 또한 흡수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 공룡을 통해 과학자들로서 쉽게, 이것은 단지 같은 동물의 성장의 시리즈라고 우리는 쉽게 가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스티키몰로크와 드라코렉스는 멸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웃음) 그래요. 이것은 물론 연구할 10개의 주요 공룡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버클리 대학의 저의 동료는, 저와 그 동료는 트리케라톱스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이 되기 전, 기억하기에는 트리케라톱스는 1800년대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2000년이 되기 전에는 아무도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박물관에는 트리케라톱스가 있지만 아무도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수집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인지 압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모두 큰 공룡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 큰 공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가서 잔뜩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작은 공룡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들은 모든 곳에 있습니다. 그것들은 사방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박물관에는 그것들이 잔뜩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모두 그것은 제가 작은 박물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작은 박물관을 갖고 있으면, 작은 공룡들을 갖게 됩니다. (웃음) 트리케라톱스를 보면, 그것이 변화하며 모양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 공룡들은 성장하면서 뿔들이 사실상 뒤로 휘어집니다. 그리고 나서 더 나이를 먹게 되면 뿔들은 앞으로 자랍니다. 그것은 상당히 멋집니다. 목에 있는 프릴의 끝을 보면, 이러한 작은 삼각형의 뼈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실제로 삼각형으로 크게 자라고 그리고 나서는 삼각형들은 프릴쪽으로 납작하게 됩니다. 이것은 파키세팔로사우루스에 있는 뾰족한 뿔이 그러한 것과 상당히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린 공룡들을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 뼈들을 잘라서 열어 그 안을 보았습니다. 작은 것들은 정말 해면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 크기의 것은 정말 해면 같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어른 트리케라톱스의 뼈도 스펀지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2미터 길이의 두개골입니다. 큰 두개골이지요. 그런데 다른 공룡이 있는데 그것은 이 지층[*地層]에서 발견되었는데 트리케라톱스처럼 생겼으나, 그것보다는 더 큽니다. 그것은 토로사우루스라고 합니다. 뼈를 잘라서 보았더니 토로사우루스는 성숙한 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로사우루스는 방패 모양의 뼈에 큰 구멍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트리케라톱스와 토로사우루스는 같은 동물일 수 없습니다. 둘 중의 하나가 나머지 하나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리고 프릴에 구멍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말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린 토로사우루스들을 갖고 있습니까?" 그들은 말합니다. "아니요. 하지만 그것은 프릴에 구멍이 있습니다." 제가 맡은 대학원생 중의 한 명인, 존 스키넬라가 우리의 모든 수집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트리케라톱스에서 그 구멍이 시작했다는 것을 실제로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토로사우루스때 구멍이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트리케라톱스와 토로사우루스 사이의 과도기에 있는 공룡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압니다. 토로사우루스는 사실상 성장한 트리케라톱스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제 공룡에 이름을 붙일 때, 아무 동물에 이름을 붙일 때, 원래의 이름은 지켜지고 두 번째 이름은 버려집니다. 그래서 토로사우루스는 사라진 것입니다. 트리케라톱스의 경우, 여러분이 뉴스를 듣게 되면 많은 뉴스 앵커들은 틀렸습니다. 그들은 토로사우루스를 고수하고 트리케라톱스는 버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웃음) 그렇습니다, 우리는 많은 공룡으로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보세요. 여기에 에드몬토사우루스와 아나토티탄이 있습니다. 아나토티탄은 '거대한 오리'라는 뜻입니다. 그 공룡은 거대한 오리 주둥이를 가진 공룡입니다. 여기 또 다른 공룡이 있습니다. 그래서 뼈의 역사를 살펴보게 됩니다. 뼈의 역사를 보면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어린, 아니면 적어도 아성체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성체입니다. 그리고 개체발생학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나토티탄을 제거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냥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렉스입니다. 두 공룡이 있습니다. 티렉스와 나노티라누스 입니다. (웃음) 또다시, 여러분은 궁금하게 되죠. (웃음) 하지만 그들에게는 타당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룡들을 살펴보며 말하기를 "어떤 것은 17개의 이빨이 있고 이 가장 큰 것은 12개의 이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치에 맞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이빨이 많아지는 어떤 공룡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여 그것들이 서로 다른 것들이라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그 뼈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도, 나노티라누스는 어린 뼈를 갖고 있었으며 더 큰 공룡은 더 성숙한 뼈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더 커질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록키스 박물관에는 티렉스가 네 마리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티렉스를 많이 잘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실상 그것들을 잘라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단지 그것들의 턱뼈를 일렬로 세워 놓으면 되니까요. 가장 큰 것은 12개의 이빨이 있고 다음으로 가장 작은 것은 13개가 있고 그다음으로 작은 것은 14개의 이빨이 있는 것이 판명이 났습니다. 물론 Nano는 17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가서 다른 사람들이 수집한 것을 보았습니다. 대략 15개의 이빨을 가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다시, 티라노사우루스의 개체발생상 나노티라누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또 다른 공룡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래서 백악기 말기까지 올라가 보면 7개가 남습니다. 그것은 좋은 숫자입니다. 생각건데 그것은 멸종되기에 적합한 숫자입니다. 이제 생각해보십시오. 이것은 4학년 아이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4학년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공룡들을 외웁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 사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세계에서 한 도시가 집을 사거나 임대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면 그건 시드니입니다. 최근 여기서 집을 구하려 했다면 여러분은 이 문제에 익숙할 겁니다. 매물로 나온 집을 보러 갈 때마다 밖에 무엇이 있고 시장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매번 나올 때마다 바로 최적의 장소를 지나치는 위험에 처하죠. 보기만 하다가 제안해야 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는 참 고통스럽고 친숙한 문제인데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는 건 놀라운 사실입니다. 37%입니다. (웃음) 최상의 장소를 찾는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시장에 있는 37%를 반드시 보고 그 다음에 보는 곳에 제안을 하면 되는데 그곳이 지금까지 본 어느 곳보다 더 좋을 겁니다. 혹은 한 달 동안 찾는다면 37%의 시간인 11일을 보는 거죠. 기준을 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면 여러분은 실행한 준비가 됩니다. 살 곳을 찾는 것은 최량 정지 문제의 실제 사례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압니다. 광범위하게 연구된 문제 종류 중 하나로 수학자와 컴퓨터 과학자가 주로 다루죠. 저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인지 과학자입니다. 저는 인간의 마음 작동방식에 대해 이해하려고 시간을 보냅니다. 엄청난 성공에서부터 형편없는 실패에 대한 것을요. 그렇게 하기 위해 저는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로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한 이상적인 해결책과 우리가 실제로 하는 행동방식을 비교합니다. 부작용으로 컴퓨터 과학의 일부를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인간의 의사결정을 편하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동기가 있습니다. 퍼스에서 지나치게 지적인 아이로 성장했죠. (웃음) 저는 항상 이성적이라고 생각한 방식대로 행동하려 했어요. 모든 의사결정을 통해 논리적 근거를 판단하고 해야 할 최상의 행동을 생각해내려고 했죠.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더 큰 규모로 키울 순 없어요. 성인의 삶에 자주 발생하는 많은 문제와 부딪히기 시작할 때 말입니다. 한때 저는 제 여자 친구와 헤어지려고도 했는데 저와 그녀의 선호를 고려하여 완벽한 해결책을 찾다 보니 그랬죠. (웃음) 그러니 제가 완전 지쳤습니다. (웃음) 그녀는 제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잘못된 접근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제 아내가 되었죠. (웃음) (박수) 어느 식당에 갈지 결정하려고 하는 것처럼 기초적이든 아니든 혹은 누구와 함께 나머지 인생을 보낼지 결정하는 것처럼 중요하든 아니든 인간의 삶은 계산적인 문제로 가득합니다. 순수한 노력으로는 풀기가 너무 어려운 것들이죠. 그러한 문제를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좋습니다. 바로 컴퓨터 과학자죠. (웃음) 여러분이 인생의 조언을 구할 때 아마도 여러분은 컴퓨터 과학자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는 않을 겁니다. 컴퓨터와 같은 삶을 살고 진부하게 결정론적이고, 철저하고, 정확한 것은 재미있게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 의사결정에 대해 컴퓨터 과학을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반대의 현상을 보여줍니다. 많은 어려운 문제 인간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적용할 때 컴퓨터가 실제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람이 실제로 행동하는 방식처럼 보입니다. 어느 식당에 갈지 결정하는 예시를 들어보죠. 이는 특정한 계산적 구조를 가지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일련의 선택을 가지고 있고 그런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고 내일도 같은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을 정확하게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여러분은 컴퓨터 과학자가 말하는 "탐색과 활용 교환"에 마주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새로운 곳을 가기 위해 정보를 모으는 탐색처럼 다음에 사용할 수도 있는 방법이거나 혹은 이미 잘 알고 있는 곳에 가는 지금까지 이미 모아 온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 거죠. 탐색 활용 교환은 선택을 해야 하는 어느 때나 나타나는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과 이미 잘 알고 있는 것 사이에 있는 거죠. 음악을 듣는 것이든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인가 결정하는 것이든 기술 회사가 직면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웹 페이지에 어떤 광고를 보여줄지 결정하는 때와 같습니다. 새로운 광고를 보여주어 그것에 대해 뭔가를 알게 해야 할지 혹은 이미 잘 알고 있는 광고를 보여주어 클릭을 유도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거죠. 지난 60년 동안 컴퓨터 과학자들은 많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탐색 활용 교환을 이해하게 되어 이들의 제안은 놀라운 통찰을 줍니다. 어느 식당에 가야 할지 결정하려 할 때 여러분 스스로 해야 할 첫 질문은 시내에 얼마나 오래 있을 것인가입니다. 잠시 있을 거라면 활용해야 합니다.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이미 아는 곳에 가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오래 있을 거라면 탐색하세요. 새로운 곳을 시도하세요. 왜냐면 여러분이 가지는 정보는 다음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정보의 가치가 증가하면 그것을 사용할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이 원칙은 우리 인간의 삶의 구조에도 통찰을 줍니다. 아기들은 특별히 이성적이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모두 입에다 집어 넣죠. 하지만 아기들은 그렇게 해야만 하죠. 그들은 자신의 삶의 탐색 단계에 있고 그것들 중 일부가 맛있는 것이 될 수 있죠. 스펙트럼의 다른 쪽 끝에 있는 노인은 항상 같은 식당에 가고 항상 같은 것을 먹고 질리지 않습니다. 그는 최적의 상태입니다. (웃음) 그는 이미 가진 지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말이죠. 더 일반적으로 탐색 활용 교환을 아는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긴장을 풀고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매일 저녁 최고의 식당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를 가지고 새로운 곳을 시도해보는 탐색을 하세요. 뭔가 배우게 될 겁니다. 얻게 되는 정보는 한 번의 좋은 저녁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겁니다. 컴퓨터 과학은 또한 우리가 쉽게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집에나 사무실 같은 다른 장소에서 말이죠. 여러분이 옷장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면 특히 고통스러운 결정에 부딪힙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보관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마사 스튜어트는 이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웃음) 그녀는 몇 가지 좋은 조언을 합니다. 이렇게 말하죠. "스스로에게 네 가지 질문을 하세요. 내가 얼마동안 가지고 있었나? 아직도 괜찮은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과 중복되지는 않는가? 내가 마지막으로 입거나 사용한 게 언제인가?" 그러나 다른 전문가 그룹은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을 텐데 이들 질문 중 하나가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요? 컴퓨터의 메모리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의 컴퓨터는 두 종류의 메모리 시스템을 가집니다. 빠른 메모리 시스템으로 칩이 비싸기 때문에 제한된 용량을 가지는 일련의 메모리 칩 같은 것과 훨씬 더 크고 느린 메모리 시스템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가능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분명히 할 게 있는데 접근하고 싶은 정보의 조각은 빠른 메모리 시스템에 두어야 빠르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정보의 조각에 접근할 때마다 빠른 메모리에 로드하고 컴퓨터는 메모리에서 어떤 아이템을 제거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용량이 제한되어서 그렇습니다. 수년 동안 컴퓨터 과학자들은 몇 가지 다른 전략을 시도해 왔는데 빠른 메모리에서 제거할 것을 결정하는 것이죠. 그들은 무작위로 선택하거나 혹은 "선입 선출 원칙"이라는 것을 적용하는데 이는 아이템 제거를 가장 메모리에 오래 있었던 것을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최근에 가장 덜 사용된 아이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메모리에서 뭔가를 제거할 결정을 한다면 가장 오래전에 접근했고 과거에서 가장 먼 것을 골라야 한다는 의미죠. 여기에 특정 논리가 있습니다. 최종 접근한 정보 조각이 오래되었다면 아마도 오랫동안 다시 접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옷장은 바로 컴퓨터의 메모리와 같습니다. 공간이 제한되어 있고 가장 필요한 것들을 입어보고 넣을 필요가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꺼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안다면 가장 최근에 덜 사용된 원칙을 적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옷장 정리를 하는 데도 말이죠. 마사의 네 가지 질문으로 돌아가 보면 컴퓨터 과학자는 이것들 중에 마지막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 말하겠죠. 사물을 정리하는 이 아이디어 가장 필요할 것 같은 것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사무실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경제학자인 유키오 노구치는 정확하게 이 특성을 가진 파일링 시스템을 실제로 개발했습니다. 그는 판지 상자로 시작하였고 상자의 왼쪽에서부터 문서를 넣었습니다. 매번 문서를 추가할 때 그 안에 있는 것을 이동시키고 새 문서는 상자의 왼쪽에 넣었습니다. 문서를 봐야 할 때 꺼내어 보고 나서 다시 왼쪽에 넣었습니다. 그 결과 문서는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정리됩니다. 가장 최신에 사용한 순이죠. 그래서 그는 찾고자 하는 것을 매우 빨리 찾았습니다. 상자의 왼쪽에부터 찾기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찾으면 되니까요. 집으로 달려가서 이 파일링 시스템을 적용하기 전에 (웃음) 여러분은 이미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웃음) 여러분 책상 위에 있는 종이 더미죠. 주로 엉망이고, 잘 정리되지 않았다고 비난받는 종이 더미는 실제로 완벽하게 정리된 거죠. (웃음) 종이를 꺼내어 더미의 제일 위에 두기만 한다면 종이는 위에서 아래로 정리가 됩니다. 얼마나 자주 사용되었는가에 따라 정리되어 원하는 것은 빨리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더미의 위에서부터 시작하면 말입니다. 옷장이나 책상을 정리하는 것은 인생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는 그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라도 컴퓨터 과학은 약간의 전략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약간의 위안도 줄 수 있죠. 최고의 알고리즘은 최적의 것을 최소의 시간으로 합니다. 컴퓨터가 어려운 문제를 접하면 그것을 보다 단순한 문제로 만들어서 처리합니다. 무작위로 사용하거나 제약을 없애거나 근사치를 허용해서 말이죠. 그러한 단순해진 문제 해결은 어려운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고 때로는 자체 권한으로 매우 좋은 해결책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알아서 저는 의사결정을 할 때 편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집을 구할 때 여러분은 37%의 법칙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든 선택을 다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시도를 해봐야 합니다. 최적의 전략을 따른다 해도 완벽한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37%의 법칙을 따른다면 최상의 장소를 찾을 확률은 아주 우습게도 (웃음) 37%입니다. 여러분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그러나 그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궁극적으로 컴퓨터 과학은 우리 스스로의 한계에 대해 우리가 더 너그러워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결과가 아닌 과정만 통제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프로세스를 사용하기만 하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때로 그런 최상의 프로세스가 기회를 잡는 것과 관련되어 여러분이 모든 선택을 고려하지 않거나 제법 좋은 해결책으로 절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성적일 수 없어서 하는 양보가 아닙니다. 그게 바로 이성적인 것에 대한 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진술을 공유하고자 왔습니다. 아니면 이게 사진술인가요? 이 질문을 한 이유는, 이것은 당신의 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진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제가 15살이었을 때 제 첫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섞였는데, 이것은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그 과정은 대신 계획에 있었기에 조금 달랐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그 과정은 당신이 작동 버튼을 누르면 끝나버리니까요. 그래서 제게 사진술은 맞는 장소, 맞는 시간에 있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저는 무언가 다른 것, 그 과정이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서 시작하는 것을 창조하고 싶었습니다. 바쁜 도로를 따라 진행되는 공사 같은 사진 말입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현실주의를 유지합니다. 아니면 어둡고도 화려한-- 그런 사진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현실주의를 유지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진들 말입니다. 제가 현실주의라고 할 때, 저는 포토 리얼리즘을 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론, 이것은 당신이 실제로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저는 그것이 어떻게든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속임수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에 생각하는 짧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진들 말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사실상 순간을 담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캡쳐하는 것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떤 속임수를 써야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요? 색이나 세부사항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빛에 무언가 비밀이 있나요? 무엇이 착각을 일으키게 하나요? 가끔 관점이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2차원적 평면에 어떻게 보여지는 지에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초는 꽤 단순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저 그것을 각자 다른 조각의 현실을 가져와 다른 현실을 창조해 내기 위해 가져다 놓는 현실의 퍼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간단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만한 세 가지 물리적 물체들이 있는데, 3차원 세상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조합되면, 그것들이 마치 존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3차원적인 어떠한 것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것이 존재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그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단순히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뇌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을 조합할 때에도 같은 과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서로 다른 현실들을 조합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들은, 그것들은 우리가 심지어 생각해 보지도 못한, 우리 일상 생활에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조합할 때에는,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무언가 이상해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현실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 따라야 할 세 가지 간단한 규칙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그림들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합됬을떄 그것들은 이런 것을 창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규칙은 조합되는 사진들이 같은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조합되는 사진들은 같은 종류의 빛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그림들은 두 요구 사항을 둘 다 만족시키지요-- 같은 높이와 같은 종류의 빛에서 찍혔으니까요. 마지막 조건은 그것을 원활하게 만들어 다른 그림들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구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미지들이 구성되었는지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하세요. 색을 맞추고, 다른 이미지들 사이의 경계선의 명암과 밝기를 맞추고, 피사계 심도나 포화도(飽和度)를 저하시킨 색상 및 노이즈 등의 사진적 결함을 추가하고요, 우리는 다른 그림들 사이의 경계를 지워서 그림 하나가 기본적으로 백여가지의 층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웃음) 흔히 사람들은 이것이 그냥 지형의 그림이고 아랫부분이 조작된 것이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사실 이 그림은 다른 위치에서 찍은 사진들로 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소를 찾는 것보다 실제로 장소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하는데, 당신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들과 타협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계획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겨울에 떠오르면, 저는 제가 퍼즐의 조각들을 위해 다양한 장소들을 찾아다니느라 그것을 몇 달 동안 계획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물고기는 낚시 여행에서 찍은 것입니다. 해안은 다른 위치에서 왔습니다. 물 속의 부분은 채석장에서 찍은 것이고요. 그리고, 네, 저는 심지어 조금 더 스웨덴스러워 보이게 하기 위해 섬 꼭대기에 있는 집을 빨갛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언제나 스케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사진들을 조합하는 것에 대한 것이지요. 그리고 여기 조각들 하나 하나가 정교하게 잘 계획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사진을 잘 찍는다면, 그 결과물은 아주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 있는 도구들, 그리고 우리를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소리)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자신이 지도자라고 불리는 것에 편안하신가요? 보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질문을 던졌지만 물어볼 때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리더십을 우리보다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의 능력 밖에 있는 이루기도 했고 세상을 바꿀 만한 그런 일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지도자라는 자리를 언젠가는 되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 자리를 떠맡는다는 것은 약간 거만하거나 자만심을 가진다는 의미도 있어서 우리는 그런걸 불편해 하기도 하죠. 저는 가끔 누구도 하기 힘든 그리고 우리 생각에 확고하게 축하 받을만한 놀라운 것들을 축하하는데만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폄하하고 우리가 잠깐씩 진정으로 지도자가 되는 순간에도 그 공을 치하하지 않으며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 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운 좋게도 지난 십수년간 리더십을 재정의하는데 같이 힘써준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그런 과정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들과 그런 재정의에 아마도 가장 큰 공헌을 했을 한 사례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주 사크빌(Sackville)에 있는 마운트 앨리슨 대학교에 다녔어요. 학교에 다니던 마지막 날, 한 여자애가 제게 오더니 "나 너 처음 본 날 기억하고 있어"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4년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말해 줬어요. "입학식 전날 부모님과 호텔 방에 있었는데 난 진짜 겁에 질려서 대학교에 못 가겠다고 갈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해서 펑펑 울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랑 아빠가 정말 멋있었어. '얘야, 네가 겁먹은 거 다 알고 있단다. 그래도 내일 한번 가보자꾸나. 첫 날에 가보고도 도저히 못하겠거든 괜찮으니 우리에게 말해주렴. 집으로 데려가 줄테니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해'라고 하셨어" 그리고 나서는 "그래서 다음 날 학교에 가서 등록하려고 줄을 서 있었거든 근데 주변을 둘러보니까 도저히 못하겠는거야. 마음도 준비가 안되어있었고 대학은 못 간다고 생각했었어"라고 말했어요. "결정을 내렸는데 그렇게 결심하자마자 믿기지 않는 평온한 느낌이 내 몸을 감싸더라. 그리고 부모님께 가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어. 근데 바로 그때 네가 학생회관에서 내 인생에서 본 모자 중에 가장 우스꽝스러운 걸 쓰고 나오는거야" (웃음) "진짜 대박이었지 그리고 샤이너라마(Shinerama)라는 '낭포성 섬유증과 싸우는 학생 동아리'를 홍보하는 큰 간판도 가지고 있었잖아" 그건 제가 수년 동안 활동한 자선 단체에요. "또 사탕이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도 들고 있었고 그리고는 걸어와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샤이너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사탕을 나눠줬어.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멈춰서서 그냥 쳐다만 보더라고 완전 소름돋은거 알아? "(웃음) 여기 이 아가씨가 정확하게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요. (웃음) 그 다음에는 내 옆에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는 씨익 웃더니 바구니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서 그 남자한테 주면서 '당신, 옆에 있는 아름다운 아가씨께 사탕을 주셔야겠어요' 라고 말했어" 그 다음에 그녀는 제게 "내 인생에서 너만큼 빨리 누군가를 창피하게 만든 사람이 없었어. 그 사람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더니 날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그냥 이렇게 들이 밀기만 했단 말이야"라고 하더군요. (웃음) "난 그 사람이 너무 안됐어서 사탕을 받았는데 받자마자 네 얼굴이 완전 심각해지더니 우리 부모님을 쳐다보고 이렇게 말하더라 '보셨어요? 보셨어요? 집에서 나온 첫 날인데, 벌써 모르는 사람한테 사탕을 받고 있잖아요?!'" (웃음) "모든 사람들이 정신줄을 놓더라. 사방에 있던 사람들이 빵터졌잖아. 이게 좀 싸구려 같기도 하고 내가 너한테 왜 이런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다 웃고 있던 그때, 난 그만두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내가 있어야할 곳에 있다는 걸 깨달았고 집처럼 편안하더라고 그리고 그날 이후로 4년 동안 너랑 말도 안 섞었지만 네가 떠난다는 소식은 들었어. 그래서 네가 내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사람이었음을 말해주고 싶었어. 보고 싶을거야. 행운을 빌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걸어갔어요. 저는 완전 멍해졌죠. 몇 발자국 가다가 돌아서서 미소를 지으며 "아, 이것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나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남자랑 사귀고 있어" (웃음) 토론토로 이사온지 1년 반이 지나서 저는 그 둘의 결혼식에 초대 받았어요. 반전이 있는데요. 제 기억엔 없다는 거예요. 그 순간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요. 그 사건이 웃기기도 하고 기억해야 되는 건데 제 기억 창고를 뒤져봐도 없는 거예요. 제 인생에서 타인의 삶에 아마도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사건이라고 생각하니 눈이 휘둥그래지고 제 삶을 바꿀만한 순간이었죠. 한 여자가 모르는 사람에게 걸어오더니 "당신은 제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었어요"라고 했는데 정작 저는 그때가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여기서 다른 사람이 말이나 행동으로 여러분의 삶을 송두리채 바꿔놓은 경험(a lollipop moment)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그럼 그 분이 그랬다고 말씀드려보신 분은요? 보셨죠? 왜 없겠어요? 365일 동안 죽지만 않으면 돌아오는 생일도 축하하잖아요. (웃음) 근데도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게 만들어준 사람이 그런 사실조차 모르고 살게 하고 있어요 여러분 모두가, 모든 사람이 롤리팝 모먼트의 희열을 느껴보셨을 거예요. 여러분들은 말이나 행동으로써 타인의 삶을 더 좋게 만들어주셨겠죠. 만약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제가 그 질문을 했을 때 손을 들지 않았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 분들은 단지 그런 말을 듣지 못했던 거예요. 하지만 본인들에게 그렇게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무섭기도 할거에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까지나 중요하다고 여겨지는게 무섭기도 할거에요 왜냐하면 리더십이 우리보다 크다고 여기는 한, 리더십을 우리의 능력 밖에 두는 한, 그리고 리더십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한, 우리는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우리 자신으로부터나 서로에게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고 여길 핑계거리를 대는 거니까요. 마리안느 윌리암슨은, "우리의 가장 큰 공포는 우리가 부족하다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이 측정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는 것이죠. 우리의 어둠이 아니라, 빛이 우릴 두렵게 만들죠" 오늘 여러분께 바라는 것은 그런 걸 극복하는 것이에요. 서로의 삶에 우리가 놀랍도록 강력하다는 것에 겁먹지 말아야해요. 이보다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를 극복해야 해요. 그리고 우리 동생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돈이나 권력, 지위, 그리고 영향력보다 우리가 서로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가치를 두기 시작하도록 말이죠 우리는 리더쉽을 롤리팝 모먼트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어요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얼마나 많이 인지하는지 얼마나 많이 베풀고, 고맙다고 말하는지로요. 왜냐하면 세상을 바꾸는 게 지도력이라는데 세상이란 것이 없기 때문이에요. 오직 리더십에 대한 60억 개의 이해심만이 있을 뿐이에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리더십에 대한 인식과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이 세상에서 변화에 있어서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바꾼다면, 세상 전체를 바꾼 것과 마찬가지에요. 리더십을 이렇게 생각하도록 바꾸고 이런 식으로 재정의를 할 수 있다면 전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간단한 생각이지만 사소하다고 여기지는 마세요. 그리고 오늘 여러분과 생각을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 안에 의사분이 계신지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아뇨. 그냥 농담입니다. 재미있네요. 6년 전이었죠. 제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저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아 용품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부제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면 에스트로겐과 흡사하다는 것을요. 사실 피부를 통해 제품의 화합물이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기는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부제는 유방암의 요인으로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이게 이 영화 "유독성 아기"를 만들게 된 제 여행의 출발점이었죠.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이슈에 대한 정말 깜짝 놀랄만한 통계를 찾아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여러분과 저 모두 30개에서 5만개의 화학물질을 체내에 갖고 있다는 거죠. 우리 조부모님들은 이렇지 않았죠. 그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대다수는 만성적 소아 질환이 급증하는 사건들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산업화된 국가들 전반에서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죠. 통계를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소아 백혈병 발병율이 한 세대에서 20퍼센트까지 증가하였습니다. 미국의 소아암 통계도 매우 유사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린이 열 명 중 한 명꼴로 천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4배나 증가한 것이죠.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들입니다. 미국에서는 아마도 가장 놀랄만한 통계인데요 자폐증과 자폐 범주성 장애, 그리고 다른 학습장애가 600 퍼센트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유럽과 북미쪽의 동향도 살펴봅시다. 유럽에서는 유럽의 특정 지역에서 선천성 생식기 기형이 4배나 증가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선천성 기형 중 하나는 미국에서 200 퍼센트나 증가했었죠. 그리고 만성적 소아 질병의 급등은 비만, 청소년 당뇨, 조기 사춘기와 같은 다른 것들도 포함합니다. 재미있게도 이런 것들에 대해 저와 대중들에게 들려 줄만한 사람을 찾아보니 유아의 유독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사람 중 한 분은 개구리 전문가이시더군요. 저도 놀랬습니다. 제가 살충제에 대해 얘기를 하고 공중 보건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니. 사실 제가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개구리로 말이죠. 사실 살충제 이슈에 대해 제가 관여한다는 것은 좀 놀랄만한 일이었죠.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학 회사에서 저를 찾아와서 아트라진이 양서류, 즉 개구리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평가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아트라진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그 화학 회사의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품이더군요. 아트라진은 지하수, 식수, 빗물의 가장 큰 오염 물질이죠. 2003년 제 연구가 발표된 후 EU에서는 금지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미국 환경보호국은 그 화합물을 재등록하였죠. 꽤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0.1 ppb 정도의 극소량의 아트라진을 (*ppb: 십억분율) 개구리에게 노출시켰을 때 이렇게 생긴 동물이 발생됩니다. 이건 생식샘을 해부한 것인데요 두개의 정소와 두개의 난소가 있고 또 다른 대형 정소와 더 많은 난소가 있습니다.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죠. 심지어 양서류에서요. 경우에 따라서는, 북미 표범 개구리와 같은 다른 종에서 아트라진에 노출된 수컷이 정소에 알을 키우는 사례도 발견되었죠. 지금 보고 계신 크고 노른자가 분리되어 나온 알들은 수컷 정소의 표면에 터져나온 것입니다. 우리 아내가 하는 말이, 물론 페넬로페도 그럴 거에요 출산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답니다. 제가 경험할 수 없으니 반박을 할 수는 없지만 12개의 계란이 제 정소에 들어있다면 아마도 그 고통이 대략 5등 안에는 들 것 같습니다. 제가 발표한 최근 연구에서 이러한 동물들 중 몇몇은 아트라진에 노출되었을 때 수컷들 중 몇몇은 자라서 완전히 암컷으로 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실제로 두 수컷 형제들끼리 짝짓기를 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수컷들은 다른 수컷과 짝짓기를 할 뿐만 아니라 알을 낳을 수 있는 능력도 있죠. 단지 유전적 수컷일 뿐이지만요. 우리가 제안한 것은 그리고 우리가 지지하고 있는 것은 아트라진이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재난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상적으로 정소는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해야 합니다. 남성 호르몬이요. 그러나 아트라진은 효소를 발생시켜 말하자면 방향화효소인데요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변형시킵니다. 그 결과로, 이렇게 노출된 수컷들은 테스토스테론을 잃어 화학적으로 거세되고 후에는 암컷으로 변모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이죠. 저는 이것을 인류와 관련된 이슈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인 유방암은 에스트로겐과 이런 효소, 방향화효소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이죠. 유방에서 암세포가 자라날 때 방향화효소가 안드로겐을 방향화 효소로 변형시킵니다. 에스트로겐은 암의 성장을 유발하거나 증진시켜 종양이 되어 퍼지게 되는 것이죠. 사실, 이 방향화효소는 유방암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유방암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치료법은 화학적으로 레트로졸이라 불리는 것인데요 레트로졸은 방향화효소를 막고, 에스트로겐을 막아 돌연변이 세포가 자라나고 있을 때, 종양으로 자라나지 않도록 합니다. 재미있는 것이 우리는 여전히 8천만 파운드의 아트라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수의 가장 큰 오염원이죠. 완전히 반대로 하고 있는데요. 방향화효소를 발생시키고,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고, 쥐들에게 종양 발병을 촉진합니다. 종양, 즉 사람에게는 유방암과 연관이 있죠. 흥미롭게도 유방암 촉진제인 아트라진을 우리에게 8천만 파운드나 팔았던 그 회사가 이제 우리에게 차단제를 팝니다. 바로 그 같은 회사가 말이죠.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병폐를 처리하는 대신 그런 병을 촉진시키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단순하게 대응하는 것이죠. 환경에는 더 많은 화학물질이 뿌려지는 것이구요. 에스트로겐에 대해 얘기하자면, 타이론이 영화에서 얘기한 여러 화합물 중 하나는 비스페놀 A, BPA라 불리는 것인데요 최근에 뉴스에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비스페놀 A는 가소제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에서 발견된 화합물인데, 이걸로 젖병을 만듭니다. BPA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매우 강력한 에스트로겐이라는 것이죠. 한 때, BPA는 인공 에스트로겐으로서 호르몬 치료제로의 사용이 검토되었습니다. 많고 많은 연구들이 증명해 왔는데요, BPA는 젖병에서 녹아나와 이유식, 우유, 결국 아기에게로 까지 갑니다. 우리가 우리들의 아기, 신생아, 젖먹이들에게 인공 에스트로겐을 먹이고 있는 것이죠. 2주쯤 전에 유아의 젖병과 시피 컵(sippy cup)에 BPA 사용을 금하는 법이 EU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아이가 없는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시피 법이란 작은 플라스틱 용기인데요 아기가 젖병을 떼고난 후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바로 2주 전에 미국 상원은 유아 젖병과 시피 컵에 BPA 사용 금지에 대한 논의조차 거절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들은 깨달으실 겁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이런 것을 보고, 단속하고, 감시해야 하는 것들이 부모들의 책임이라는 것을요. 얼마나 믿기 힘든 일인지요. 많은 플라스틱 아기 젖병에서 화학물질 비스페놀 A가 나온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때때로 보여지지만 단지 부모들만 관심을 가질 뿐이죠. 화학물질이냐 아이들이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아기 젖병 시나리오는 불필요한 노출은 막을 수 있다고 증명합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을 남겨 스스로 저항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지요. 페넬로페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더더욱 사실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우리는 6번째 대멸종의 중앙에 서 있는 것입니다. 과학자들도 이제 동의를 합니다. 지구 상에서 여러 종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공룡이 멸종된 것보다 더 빨리요. 그런 멸종은 양서류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죠. 전체 양서류 중 80퍼센트가 위협받고 감소되고 있습니다. 저, 그리고 여러 과학자들은 이렇게 믿습니다. 살충제가 그 감소에 대한 영향력이 큰 요인일 것이라고요. 부분적으로, 양서류는 좋은 지표이고 환경에 더 민감합니다. 물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막을만한 보호장치가 없기 때문이죠. 알을 덮는 껍데기도, 세포막도 태반도 없습니다. 우리의 발명품, 여기서 우리는 포유류를 말하는데요 우리의 가장 큰 발명품 중 하나는 태반입니다. 우리는 수생 생물로부터 출발하죠. 그러나, 우리를 다른 동물들과 구분짓는 이 태고적 구조인 태반은 우리가 새로운 화학물질을 양산하고 있는 속도만큼 충분히 빠르게 진화하거나 적응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는 전에는 없었죠. 이런 증거는 실험용 쥐 실험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트라진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고 유산을 일으키는 요인을 발생시키죠. 이는 임신을 유지하는 것은 호르몬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유산하지 않은 쥐들 중에는 아트라진이 새끼들에 전립선 질환을 유발하여 새끼 수컷 쥐들은 노인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게 됩니다. 유산하지 않은 쥐들 중에 자궁 내에서 새끼 암컷 쥐들에게 아트라진이 노출되면 유선이나 유방 발달 손상을 유발함으로써 암컷 쥐들의 유방은 적절하게 발달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이런 쥐들이 어른이 되면 그들의 새끼들도 성장 발달 저하를 경험하게 됩니다. 새끼들을 키울만한 충분한 젖을 만들어낼 수 없으니까요. 그리하여 여러분이 보시는 맨 아래에 있는 새끼쥐는 할머니대에서 노출된 아트라진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생명체의 이러한 많은 화학물질은 세대를 걸러, 여러 해, 수십년에 걸쳐 전달됩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 우리의 손자의 손자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현재 우리의 환경에 뿌리는 것들로 인해서요. 이것은 철학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디에틸스틸베스트롤과 에스트로겐, PCB, DDT와 같은 화학물질은 태반을 지나 실제로 유방암, 비만과 당뇨의 발생 가능성을 태아가 자궁에 있을 때 이미 결정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아기가 태어나 후 포유류의 또 다른 고유 발명품은 아기가 태어나면 자식을 젖먹여 키우는 것인데요 여러분이 이미 아시다시피 DDT, DES, 아트라진과 같은 화학물질이 모유로 흘러들어갈 수 있고 다시 우리 아기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심지어 태어난 이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타이론이 저에게 태반은 태고적 장기라고 말할 때 저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어떻게 보여줄까? 여러분이 이런 영화를 만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각화해 놓은 것이 없었던 과학을 시각화하려는게 막막하기에 저는 예술적인 능력을 약간 빌어야 했습니다. (따르릉) 태반 통제소입니다. 뭐라구요? 과 뭐요? (드르렁) (빵) 과플루... 뭐라구요? 과플루오로옥탄오익산. 맙소사. 생전 처음 듣는 말이네. 사실 저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기 전에는요. 화학물질들이 태반을 통과해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이런 생각을 시작하게 됩니다. 뱃속의 우리 아기가 나에게 뭐라고 말할까? 뱃속의 우리 아기들이 우리에게 뭐라 말할까? 화학물질에 노출될때요. 매일매일 날마다 일어나고 있는데 말이죠. (음악) 오늘 저는 옥틸페놀, 인조 사향, 그리고 비스페놀 A를 좀 먹었어요. 살려주세요. 이건 매우 엄청난 개념입니다. 우리가 여성으로서 이 일의 선두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이건 우리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전 생애에 걸쳐 이런 합성물들을 수집하고 그리고나선 내버리고 또 내버려서 태아들에게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우리가 아이들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죠. 이 일은 한 해 전에 저희 가정에도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제가 임신 중에 발견했는데요 첫번째 검사에서 저의 아이가 자궁 내에서 발정촉진성 화학물질에 노출과 관련된 선천성 결손증으로 밝혀졌습니다. 두번째 검사에서는 심장박동이 없었죠. 제 아이의 죽음, 제 아기의 죽음이 실제로 저희 가정에 닥쳤고, 제가 영화에서 제작하려 한 것들과 공명을 일으켰습니다. 가끔 신기한 일이 일어나죠. 소통을 하는 사람이 이야기의 일부가 되기도 해요. 의도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타이론이 오염된 환경에 빠진 태아에 대해 말하는데, 이건 내 환경이 오염된 것이고 이건 내 아기가 중독된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일이고, 슬픈 일이고, 믿기힘든 일입니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이 실제로 이걸 모르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여기 TED Women에 있는게 흥미롭고 적절하다는 건 어찌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네요. 어젯밤 저녁 식사가 이걸 가장 잘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가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신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서 말 좀 해줘요." "혁명이 일어날 때, 우리가 도와드릴게요." 사실 여성 여러분이 오랫동안 이런 이슈에 대해 도움을 주셨습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Silent Spring)'에서부터 테오 콜본의 '도둑맞은 미래(Our Stolen Future)' 산다라 스타인그래버의 책들 '하류에서 살기(Living Downstream)'와 '모성혁명(Having Faith)'에 이르기까지. 아마도 이건 우리 다음 세대로 통하는 연결통로일 겁니다. 여기 우리 아내와 예쁜 딸처럼요. 13년 전 사진인데요. 아마 이런 연결은 특정 영역에서 여성 행동가를 만들었죠. 여기 계신 남성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험에 빠진 건 단지 여성와 아이들만이 아닙니다. 아트라진에 노출된 개구리들입니다. 정소가 구멍과 공간으로 가득한데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여기 고환에서 정자를 배출하는 대신 고환의 관이 비어버리게 되어 생식력이 50 퍼센트나 감소하게 됩니다. 이건 단지 저의 양서류 연구에서만이 아니라, 유사한 연구가 유럽의 물고기에서도 입증되어 왔습니다. 남아메리카의 파충류 집단에서 정소의 구멍과 정자 결핍이 보고되었고, 쥐들한테서도 고환 세관 내 정자 결핍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물론 사람에게 이런 실험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우연히 저의 동료의 연구에서 밝혀졌는데요 정자 수가 작고 정액의 질이 낮은 남성들의 경우 소변에 유의미하게 더 많은 아트라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한 농경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들입니다.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는 남성들은 더 높은 수준의 아트라진을 갖고 있습니다. 아트라진을 실제 사용하는 남성들이 훨씬 더 많은 아트라진을 소변에 갖고 있는데 우리가 알기로 이런 남성들의 소변에 존재하는 그 수준이 24000배까지 됩니다. 그들 대부분, 즉 90 퍼센트는 멕시코인이거나 멕시코계 미국인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아트라진만은 아닙니다. 클로로피크린같은 화학물질에도 노출되는데, 클로로피크린은 원래 신경 가스로 이용되었었죠. 이러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다수는 평균수명이 고작 50세입니다. 야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또한 우리에게 경고 메시지가 된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일도 아닙니다. 레이첼 카슨과 다른 사람들이 경고했던 것처럼요. 우간다의 나부가보 호수를 촬영한 이 슬라이드로 증명하자면 이 작물로부터 농작물에서 액체가 흘러나와 이 들통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들통의 물은 마을 사람들이 식수나 목욕물로 사용하는 유일한 원천이 됩니다. 이 마을 사람에게 개구리들이 취약한 면역 기능을 갖고 있고 정소에 알을 키우고 있다고 얘기한다면 환경 위생과 공중 보건 간의 연결은 명확해 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물을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야생에서 이런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요. 문제는, 제가 사는 오클랜드,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역 대부분에서 이런 연계성을 보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고 우린 그 물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죠. 우리는 우리가 환경의 일부라기보다 환경의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이 환경 문제라 인식하기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질문을 계속해서 생각해왔습니다. 우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죠. 그런데 내부 환경 결정론이라 불리는 것들에 대해서는 개념 조차 없습니다. 우리가 지구에 집어 넣고 있는 것들은 알고 그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도 알면서 우리가 우리 체내에 무언가를 넣고, 무언가가 체내에 들어올 때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는 매우 무지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고 제가 권하고 싶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알게 되셨을테니 이런 문제의 소통자로서 아이를 갖고 낳는 부담을 지는 사람으로서 우리 여성들이 나서야 합니다. 가정에서 우리는 구매력의 대부분을 갖고 있죠. 이걸로 우리는 나설 수 있습니다. 타이론과 세계의 다른 과학자들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이요. 또 제가 권고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환경 문제를 생각할 때 단지 빙하와 만년설이 녹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환경 문제는 또한 우리 아이들에 대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끈처럼 생긴 빨대. 강력한, 부수는 칼날. 뾰족한 뚫는 튜브. 세상에는 거의 100만 종의 곤충이 있지만 대부분 다섯 가지 중 한 가지 입틀을 갖고 있죠. 그것은 과학자들에게 대단히 유용합니다. 야생에서 낯선 곤충을 만나면 곤충이 먹는 방법만 보면 많을 걸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인 등급, 또는 분류법은 모든 생물체를 일곱 가지 등급으로 나눕니다. 계, 문, 강, 목, 과, 속, 그리고 종입니다. 곤충의 입틀은 어떤 목에 속하는지 구별해주고 어떻게 진화했고 어떤 먹이를 먹는지도 알려줍니다. 씹는 입틀은 가장 흔합니다 또한 가장 원시적입니다. 다른 입틀이 이런 것에서 시작됐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것으로 진화되기 전에는요. 그것은 큰턱이라는 턱 한쌍을 이룹니다. 안쪽의 이빨이 나뭇잎이나 다른 곤충같은 단단한 먹이를 자르거나 부숩니다. 벌목에 속하는 개미에게서 이런 입틀을 볼 수 있습니다. 직시류 곤충목의 메뚜기나 귀뚜라미, 잠자리목의 잠자리와 딱정벌레목의 딱정벌레가 그렇죠. 꿰뚫어 빠는 입틀은 주둥이라고 하는 긴 튜브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주둥이는 식물이나 동물 세포를 뚫고 수액이나 피같은 액체를 빨아들입니다. 또한 소화 효소가 있는 타액을 분비해서 쉽게 빨아들일 수 있게 먹이를 액화시킵니다. 노린재목의 곤충은 꿰뚫어 빠는 입틀을 갖고 있는데 빈대 메미 진딧물 멸구들을 포함합니다. 흡입관 입틀은 꿰뚫고 빠는 주둥이의 부드러운 형태인데 주둥이라고 하는 긴 튜브형태의 구조를 갖고 있어 꽃의 꿀물을 빨아 올리는 빨대 역할을 합니다. 나비목의 곤충인 나비와 나방은 먹이를 먹지 않을 때는 주둥이를 머리 밑에 단단히 말고 달콤한 꿀물을 만나면 펼칩니다. 흡수하는 입틀은 다른 튜브가 있습니다. 두 개의 흡수엽이 끝에 있어서 가기관이라는 미세한 관들이 있습니다. 가기관은 효소로 가득한 타액을 분비하고 모세관 현상으로 액체와 액상 먹이를 빨아들입니다. 집 파리, 초파리, 그리고 물지않는 파리목의 곤충은 이런 방법을 쓰는 유일한 곤충입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파리목에 있는 무는 파리는 모기, 등에, 사슴파리처럼 흡수 입틀이 아니라 꿰뚫고 빠는 입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씹고 감싸는 입틀은 주둥이 모양이 합해진 것으로 혀처럼 생긴 구조가 끝에 있어 꿀물을 감싸게 됩니다. 입틀의 한 형태에서는 주둥이 자체는 사실 먹이 먹는 용도는 아닙니다. 벌목의 구성원인 꿀벌과 말벌은 꽃가루 수집과 벌집 만드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물론 자연의 규칙에는 항상 예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곤충의 유충 단계에서는 성충 단계의 입이 아닌 전혀 다른 종류를 갖습니다. 잎을 먹기 위해 씹는 입틀을 사용하는 애벌레와 같이 나비나 나방으로 변하기 전에 흡수관 입틀을 갖죠. 하지만 입틀 구별은 대부분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곤충을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니 돋보기를 꺼내서 어떤 곤충이 텃밭의 야채를 갉아먹는지 여러분의 팔을 무는지 귀 옆을 날아가는지 알아보면 어떨까요? 미국에서만 매년 2,077,000 커플들이 그들의 삶을 같이 하기로 합법적이고 영적인 결심을 하는데... (웃음) 그래서 절대, 다른 사람과는 섹스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는 반지를 사고, 그녀는 드레스를 삽니다. 그들은 온갖 다양한 물건들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하러 갑니다. 그녀는 남자를 사교 댄스 레슨을 받게 하기 위해 아서 머리에게 데려갑니다. 그리고 중요한 날이 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과 가족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도 한 때 거래했던 한 남자 앞에서 어떤 한 것도, 비참한 가난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도, 철저한 비참함도, 어떠한 것도 그들의 영원한 사랑과 헌신에 조그마한 얼룩 하나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웃음) 저 낙관적인 젊은 놈들이 사춘기를 거치고, 중년의 위기를 거쳐, 그리고 누적된 50-Ib. (약 22kg) 체중 증가를 거쳐, 그렇게 먼 날까지 그 둘 중 하나가 고이 잠들 때까지 서로를 아끼고 존경하기로 약속합니다. 아시다시피, 그들은 더 이상 코고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들은 바보 같이 취하거나 서로의 얼굴에 케이크를 때려 부수고 '마카레나(질 낮은 오락물 사이트)'를 하고, 우리는 그 곳에서 수건과 토스터들을 주고, 공짜 술을 마시고, 그들에게 새 모이를 던져주며 그리고 매번--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통계적으로, 그들의 절반은 10년 내에 이혼할 것입니다. (웃음) 물론, 나머지 반은 그렇지 않겠지요, 그치요? 그들은 기념일들을 계속 깜빡해가면서 어디에서 휴일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싸우고 화장실용 화장지가 어떤 방향으로 나와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하겠지요. 그리고 그들 중 몇몇은 두 사람 다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할 때에도 아직도 서로 함께 있는 것을 즐길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원들은 왜 그런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니까, 보세요, 왜 결혼이 잘 되지 않는 지에 대해 이중 블라인드 되고 위약으로 조절된 연구가 없냐하는 것이죠 무례함, 지루함, 페이스북에 너무 많은 시간 보내기, 다른 사람들 섹스하기.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의 반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존중, 흥분, 깨진 인터넷 연결, 정신을 못 느낄 정도의 일부일처제-- 그리고 그러고도 경제 악화 등으로 여전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까? 나란히 장지(葬地)에서까지 함께 묻히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요? 그들은 잘 하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아직 솔로로서 행복하게 잠자고 있다면 왜 여러분은 하던 일을 멈추고 여러분의 인생의 나머지를 짜증나게 할 특별한 한 사람을 찾는 것을 인생의 큰 목표로 두어야겠습니까? 글쎄, 연구원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의 세금 수억 달러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행복한 커플들을 스토킹하고 그들의 행동과 하나하나와 버릇 하나하나를 연구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불행한 이웃들과 친구들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성공 이야기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사실 그것은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것 이상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정말 행복한 결혼 생활의 경우 부인이 남편보다 더 날씬하고 아름답습니다. (웃음) 너무 뻔하지요, 그치요. 여자는 날씬하고 아름다워 보이는데에 엄청난 관심을 쏟기 때문에 이것이 부부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분명하고, 반면에 남자는 주로 섹스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자신보다 날씬하고 아름다운 여성과의 이상적인 것을 좋아하지요. 하지만 이 연구의 아름다움은 아무도 여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날씬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저 남편보다 날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 모든 힘든 다이어트와 운동 대신에, 어쩌면 파이 몇 개를 구워 가며, 그들이 살찔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은 알고 있기에 좋은 정보이고,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연구는 가장 행복한 부부들은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는 이들일 것임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한 부인들은 가면 갈 수록 커져가는 남편의 배를 지적하거나 나가서 달리라고 제안하는 대신에, 그녀는 아마도, "와, 여보, 제가 비교적으로 날씬해 보이게 만드는데 노력해 주어서 고마워요,"라고 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긍정을 발견하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그래, 우리가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절망적이고 충격적이었지만, 별들 아래서 자는 것은 꽤 멋있고,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체지방이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인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구들 중 하나에서는 남편이 집안일을 더 기꺼이 하고 싶어할 때, 부인이 그를 더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것을 알려줄 연구를 필요로 했거든요.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나와 있습니다. 그녀가 그를 더 매력적으로 본다면, 그들은 더 많은 섹스를 할 것이고; 섹스를 더 하면, 그가 그녀에게 더 잘 대해 줄 것이고; 그가 그녀에게 더 잘 대해주면, 그녀는 그가 젖은 수건들을 침대에 놓는 것에 대해 잔소리를 덜 할 것이고-- 그래서 결국,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 것입니다. 즉, 남자들은 집안에서 자신의 급을 올리고 싶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재미있는 게 있네요. 어떤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사진들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이 이혼을 당할 확률이 더 적다고 합니다. 그것은 실제 연구였고, 제가 분명히 해 드리지요. 연구원들은 어린 시절 행복에 대해 문서화된 자기 평가를 보려는 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오래된 일기들을 연구하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료는 어린 시절 사진들에서 사람들이 행복해 보였는지에만 전적으로 기반을 두었습니다. 여러분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들은 특별한 종류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필름이라고 불리던 것들을 들고, 그리고, 세상에, 필름은 정말 비쌌고요. 그들은 속사의 디지털 비디오 모드로 여러분의 사진만 300번씩 찍지는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카드에 쓸 만한 가장 멋있고, 행복해 보이는 것을 골라내었습니다 끔찍하지요 그들은 여러분에게 옷을 입히고, 줄을 세워 놓고, 여러분은 그들이 말하던 대로 빌어먹을 카메라 앞에서 웃었고 아니면 생일 파티날에 작별 키스를 했지요. 하지만 여전히, 저는 가식적으로 행복한 어린 시절 사진들 한 더미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그것들이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이혼 당할 확률이 낮게 한 것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결혼을 보호하기 위해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스카 여우 주연상을 타지 맙시다. (웃음) 전 진지합니다. 베티 데이비스, 조안 크로포드, 할리 베리, 힐러리 스웽크, 샌드라 불럭, 리즈 위더스푼, 집으로 그 상을 들고 간 후 그들 모두 곧 싱글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들은 그것을 오스카 저주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결혼의 종말에 닿는, 피해야 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영화에 성공적으로 출연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로멘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관계가 수직 낙하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웃음) 이 쓰라린 깨달음은 분명히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분명히 영화에서의 장면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았고 일어나게 되지도 않을 것인데, 그럼에도 이것은 우리의 삶을 그에 비교해서 훨씬 슬프게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저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잔인하게 살인되고 불타는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되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다면, 우리는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던 것 마냥 영화관을 걸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코올을 마시는 것은, 결혼에 나쁠 것 같습니다. 네. 제가 제목만 보고 읽기를 멈추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더 알려드릴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무서운 게 있습니다: 이혼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맞아요--여러분과 가깝게 지내던 커플 친구가 헤어지면, 여러분이 이혼할 확률이 75%로 증가합니다. 사실 저는 이게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 남편과 저는 그들의 자산을 나누어 가지고 우리 나이 때, 섹스팅과 비아그라(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그리고 eHarmony(웹사이트)의 시대에 싱글이 되어 몸부림치는 친구들 몇몇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가 받을 일생 전체의 어떤 치료들보다도 제 결혼에 더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왜 사람은 결혼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남의 배우자가 되는 것이 천 가지도 넘는 법적 혜택들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그 목록에는 감옥에서의 면회도 포함되어 있는데, 다행히도 그걸 필요로 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엄청난 연방 특권들 이외에도, 결혼한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법니다. 우리는 육체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건강합니다. 우리는 더 행복하고, 안정되고, 더 성공적인 아이들을 낳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활기차고 멋진 싱글 친구들보다 더 많은 섹스를 할 것입니다-- 믿기 힘들겠지만요. 여러분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을 결혼한다는 점에서부터 꽤 매력적인 주장인데, 우리는 심지어 더 오래 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공동세 신고서의 즐거움을 지금 현재 맛보고 계시지 않다면, 여러분이 어떻게 대략적으로 이상적인 크기와 매력을 가지는 배우자를 찾아야 하는지 누가 공포 영화를 선호하고 이혼의 경계에서 맴도는 친구들이 많이 없는지 가르쳐 줄 수 없지만, 제가 언급한 것처럼 그 이익은 대단하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이 결혼을 시도해 보시라고 권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요점은, 여러분이 그것에 속해 있던, 아니면 찾고 있는 중이던, 결혼은 추구하고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관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오늘 드린 정보를 이용하여 여러분이 자신의 위험 요인에 반대되는 자신의 개인적 장점을 따져 보았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제 결혼에서, 저는 제가 괜찮게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성가실 정도로 마르고도 매우 잘생긴 남편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분명히 그를 살찌워야 겠지요. 그리고 제가 말했듯이, 우리는 몰래 또는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갈라 놓으려고 할 지 모르는 이혼한 친구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건 계속 주시해야 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칵테일 한 두잔 정도는 좋아합니다. 한편으로, 저는 가짜로 행복한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남편은 집안에서 이런 저런 것들을 하고 다행히도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로멘틱 코메디를 하나 더 보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저는 오스카상을 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의 관계를 잘 하기 위해, 저는 여러분도 똑같이 해 주었으면 합니다. 술집에서 보기로 합시다. (박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샘이고, 이제 막 17살이 됐어요. 몇 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에 저는 폭스보로 고등학교 행진 악대에서 작은북을 연주하고 싶었답니다.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꿈이었지요. 하지만 작은북과 도구만 해도 각각 40파운드의 무게가 나갑니다. 저는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병이 있어요. 이해를 돕자면 저는 50파운드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보통 크기의 작은북은 결코 들 수가 없었죠. 이 때문에 악대장은 저한테 중간 공연 도중 피트 퍼커션을 맡기더군요. (피트 퍼커션: 무대 밖에서 연주하는 타악기) 피트 퍼커션은 재미있긴 했습니다. 굉장히 멋있는 보조 타악기들을 가지고 했거든요. 봉고, 팀파니, 팀발레, 카우벨처럼요. 재미있기는 했지만 행진을 할 수 없었고 저는 너무 망연자실했어요. 하지만 중간 공연에서 행진 악대에서 작은북을 치는 것을 저는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과 함께 기술자를 찾아가 제가 가볍게 들 수 있는 작은북 멜빵을 제작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지속적인 작업 끝에 우리는 6파운드밖에 나가지 않는 작은북 장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박수) 선천성 조로증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볼게요. 세계에서 350명 정도의 아이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꽤 드문 병이죠. 선천성 조로증의 증상은 거친 피부, 저체중, 발육 장애, 그리고 심장병입니다. 작년 저희 어머니가 속한 과학자들 팀에서 선천성 조로증 치료에 대한 첫 연구물을 성공적으로 출간했습니다. 이 덕분에 저는 NPR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존 해밀튼이 이렇게 질문하더군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입니까?" 제 답은 간단했습니다. 저는 아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었죠. (박수) 제 삶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고 그중 많은 것들이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한 것이지만 많은 장애물이 있다 할지라도 사람들이 저에 대해 안타까워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장애물에 대해 항상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제 행복한 삶에 대한 철학을 오늘 여기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철학에는 3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페리스 부엘러의 유명한 인용구인데요. 제 철학의 첫번째 측면은 제가 결과적으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도 정말 많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저에게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선천성 조로증을 가지고 사는 게 어렵지 않습니까?" 혹은, "어떤 점들이 매일 당신을 힘들게 합니까? "라고 말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천성 조로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내는 시간의 대부분은 그 병과 관련이 없는 것들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제가 이런 장애의 부정적인 측면을 무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무언가를 할 수 없을 때, 예를 들어 장거리 달리기나 롤러코스터 타기와 같은 것들을 할 수 없을 때는 저 역시 제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저는 제가 열정을 느끼며 할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두려고 하죠. 소년단 활동, 음악, 만화책,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보스턴의 스포츠팀들 같은 것들요. 네, 그래서 -- (웃음) 하지만 가끔은 뭔가를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약간의 조정을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활동" 목록에 넣고 싶어요. 앞서 말씀드린 북처럼 말이죠. 영상을 보여드리죠. 제가 스파이더맨을 연주하는 영상입니다. 몇년 전 폭스보로 고등학교 행진 악단과 함께 중간 공연했던 겁니다. (영상) ♫ 스파이더맨 주제가 ♫ (박수) 감사합니다. 네, 네, 그래서 -- 그건 정말 멋진 일이었어요. 제가 할 수 있다고 꿈꾼 다른 모든 것들처럼 행진 악단에서 작은북을 연주하는 것도 제가 이뤄낸 꿈이었죠. 여러분들도 이런 사고 방식으로 여러분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 철학의 또 다른 한 가지는 제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다는 것입니다. 높은 품격을 가진 사람들이죠. 저는 정말 멋진 가족들이 있어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제 평생동안 저를 항상 지지해준 가족이죠. 학교에는 친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 또한 저에게는 아주 행운입니다. 우리는 약간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들 중 여럿이 밴드 광이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정말 서로가 함께 있는 걸 매우 즐기죠. 그리고 필요할 때는 언제든 서로를 도와주고요.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봐줍니다. 이건 우리가 약간 정신나가 있는 모습이고요. 지금 우리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지금은 우리보다 어린 밴드원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가 되어서 말이에요. 밴드와 같은 그룹에 소속되어서 좋은 점은 바로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진짜이고, 진실되고, 무엇보다 선천성 조로증을 잊게 해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음악을 하는 시간 만큼은 기분이 아주 좋아서 병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죠. 기록물로 만들어져서 TV에 여러 번 방영이 된 경험도 있지만 사람들과 매일 함께 있을 때야말로 저는 가장 기분 좋다고 느낍니다. 제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은 만큼, 그들은 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죠. (박수)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여러분의 가족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남자들은 형제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멘토도 잊지 마시고,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일상에 실존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들은 진정으로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 철학의 세 번째는 계속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다들 아시는 월트 디즈니라는 사람이 한 말이 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용구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항상 기대할 수 있는 뭔가를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갈망할 만한 뭔가를요. 그것이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데 다음 만화책은 언제 나오나 기대하는 것일 수도 있고 가족끼리 대단위로 휴가를 다녀오는 것일 수도 있고 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일 수도 있으며 다음 고등학교 야구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저를 집중하게 해줬습니다. 또, 제 앞에 밝은 미래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줬고 제가 겪는 어려움들도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전진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이런 사고 방식에 해당합니다. 제 자신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늘 모순에 빠집니다. 그리고 행복이나 다른 감정을 느낄 여유가 사라지죠. 제가 마음 아파하는 부분을 무시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인정하려고 해요. 그리고는 그것을 스쳐지나가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죠. 제가 좀 더 어렸을 때 저는 기술자가 되고 싶었고 발명가도 되고 싶었습니다. 세상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하는, 그런 사람이요. 저의 레고 사랑에서 온 생각일지도 모르고 제가 레고 놀이를 할 때 느꼈던 표현의 자유에서 왔을지도 모르죠. 이런 생각에는 제 가족과 멘토들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를 완전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해줬거든요. 요즘 와서는 제 야망이 조금 바뀌긴 했습니다. 저는 생물학 분야를 전공하고 싶습니다. 세포 생물학이든, 유전학이든, 생화학이든, 어떤 것이든요. 이 분은 제가 존경하는 친구입니다. 국립보건원의 중역을 맡고 있는 프란시스 콜린스인데요. 이건 작년 TEDMED에서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제가 뭐가 되기를 선택하든 간에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저는 행복할 거예요. 약 4년 전에 HBO는 "샘이 말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는데, 4년 전이었죠. 누구나가 그렇듯 제 관점은 많이 변했습니다. 또, (그 관점이) 제 잠재적인 진로 선택처럼 성숙해졌을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변하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제 사고 방식과 삶에 대한 철학처럼 말이죠. 이제 짧은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 텐데요. 제 철학이 구현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좀 더 어렸을 때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영상) 저는 이제 이것을 유전적으로 더 잘 알기에 이제는 더 이상 저에게 실체적이지가 않아요. 이것이 옛날에는 이 모든 걸 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다른 아이들이 사망에 이르게 만들고 모두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그저 세포의 구조를 약화시키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일 뿐이에요. 자 그래서, 이제는 부담이 좀 줄었습니다. 선천성 조로증을 더 이상 하나의 실체로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꽤 괜찮죠?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저는 몇 년 간 이런 식의 사고 방식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철학을 한꺼번에 시험해 볼 기회가 지난 1월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꽤 아픈 상태였고, 기침 감기에 걸려 며칠 간 병원에 있었습니다. 저는 저를 저로 만들어주는, 저에게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그 모든 것들로부터 격리되어야 했죠. 하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좋아지길 기다리는 시간은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가끔은 용감해질 필요가 있었지만 그것이 항상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비틀거리고 힘든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감하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그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열쇠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종합해보면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것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제가 있고 싶은 사람과 늘 함께 있고요.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런 철학을 가지고, 여러분들도 어떤 장애물이 앞에 있든지간에 아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잠깐만요, 한 가지 더 조언을 드리죠. (웃음) 가능하다면 어떤 파티도 놓치지 마세요. 내일 밤 저희 학교에서 동창회 댄스 파티가 있는데 저는 거기에도 갈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왜 많은 e-health 프로젝트가 실패하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더이상 환자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거죠. 저희가 라드바우드 대학교에서 했던 일 중의 하나는 최고 경청자(chief listening officer)를 지명했던 것입니다. 아주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커피나 차를 한 잔 따라서 환자와 가족, 친척들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무슨 일이세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저희는 이것이 모든,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e-health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주된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죠. 이건 제 WiFi 체중계인데, 아주 간단한 장비죠. 키고 끄는 스위치 하나만 있죠. 저는 매일 아침 저울에 오릅니다 또 여러분들께서 보시다시피, 전 체중 문제가 있죠. 제 목표는 95kg 이죠. 하지만 이를 쉽게 만든 것은 제가 저울에 오를 때마다 Google Health에도 이 자료를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가정의에게도 보내지요. 그래서 제가 심장 계통 등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그 순간 뿐만 아니라 돌이켜 보면서 제 몸무게에서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죠. 하지만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전 트위터에 4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제가 WiFi 체중계에 올라가면, 제가 차에 타기도 전에 사람들이 제게 "루시엔, 오늘 점심은 가볍게 먹는게 좋겠어"라고 말하죠. (웃음) 하지만 이건 동료 압력이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압력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동료 압력은 비만에도 사용될 수 있고 담배를 끊도록 장려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지요. 이것은 또한 사람들이 의자를 벗어나서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질 수 있게 하는 일종의 게임 활동을 같이 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죠. 이건 다음주에 시판될 혈압 측정기인데 iPhone이나 뭔가 하는것에 연결되지요. 이 기계는 100달러가 좀 넘는데 집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그 측정치를 가정의에게 보내고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도 데이터를 보낼 수 있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환자가 그들의 건강관리에 책임을 지고 자신의 배에 선장이 될 뿐만아니라 보건 비용의 폭발적인 증가나 두 배로 늘어난 수요 등과 같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사용하기 쉬운 기술들을 만들고, 팀 안에서 환자를 포용하기 시작하자. 우리는 이것을 이와같은 기술을 통해 할 수 있지만, 크라우드소싱으로도 할 수 있지요. 짧은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께 저희가 한 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 우리는 모두 차에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어쩌면 휴대폰에도 있을지 모르죠. 우리는 마스트리흐트시에 ATM이 어디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또 주유소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죠 그리고 물론 패스트푸드 가게가 어디있는지 찾을 수 있죠 하지만 이 환자에게 가장 가까운 자동외부제세동기(AED)는 어디에 있을까요? 주변 사람에 물어봤지만 아무도 몰랐죠. 그 누구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생명을 구하는 AED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죠. 그래서 저희는 네덜란드를 크라우드소스 했습니다 저희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AED를 보시면 어디에 있는지, 언제 열리는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죠. 어떤 때는 사무실이 열려있고 어떤 때는 닫혀있기 때문이죠. 네덜란드에 있는 10,000개 이상의 AED가 이미 제보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저희들은 그 정보의 용도를 결정하고 iPad 앱을 만들었지요. 저희는 이러한 AED들을 찾을 수 있는 앱을 Layer 증강현실에서 만들었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마스트리흐트 같은 도시에 있는데 누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몇주내로 Microsoft 휴대폰으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제일 가까운 AED를 찾는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이것을 이 제품의 이름인 AED4U 뿐만이 아니라, AED4US로서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 앱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세계에 있는 저희 동료들과 대학들에게 전 세계에 있는 모든 AED들을 크라우드 소싱을 하는 허브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지요. 그럼 휴가중에 여러분의 친척이나 모르는 사람이 쓰러지면 AED를 찾을 수 있게 되겠지요. 저희들은 또한 세계 각지의 회사들이 이들 AED의 유효성을 인증해 줄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택배 배달원이나 TV 기사들이 AED에 대해 제출된 정보가 계속 유효한지 봐줄 수 있냐는 거죠. 그러니 부디 저희를 도와주시고, 건강을 유지하실 뿐만아니라 건강관리에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들어보렴. 들리니?" 제 할머니가 물으셨죠. "들어보렴. 딱정벌레가 뭐라고 하는지 한 번 들어봐." 딱정벌레가 커다란 똥을 굴리는 소리를 몇 시간 동안이나 듣곤 했었죠. 그 소리는 저에게 많은 자연의 소리를 들려 주었어요. 저의 간절한 귀를 통해 가족의 소리 웃음의 소리 바람의 소리 그리고 귀뚜라미 소리까지 듣곤 했었죠. 이 모든 소리에는 서로 상호작용이 있었고 저는 그 사이의 리듬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그 리듬을 표현하려고 그릇을 수저로 치고 가슴을 저의 작은 손으로 치곤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 드럼 연주자와 타악기 연주자가 되기 위해 그릇은 물론이고 쉐이커, 드럼, 팬 그리고 그외 많은 것들을 계속해서 쳐왔지요. (박수) 하지만 자라면서 저는 이 새로운 취미를 숨겨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누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도 저의 취미가 잘못된 것임을 무의식적으로 알았어요. 대부분의 의식 행사에 가보면 여자나 소녀는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여자나 소녀를 볼 수 있을 때라곤 그녀들이 댄스 치마를 입고 허리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박수를 치거나 요들송을 부를 때 밖에 없죠. 오직 남자들 만이 리듬을 만들어내고 있었죠. 몇 년이 지나 저는 전통이 무엇이고 문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금기 사항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죠. 오랫동안 대부분의 아프리카 문화에서는 여자가 드럼이나 타악기를 치는 것이 금기시 되어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금기 사항이 여자는 더 하천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어떤 심리적, 관습적 믿음에서 오는 것 같아요. 저는 여자의 설자리는 부엌이나 다른 방에 있다고 들으면서 자랐어요. 으흠? (웃음) 여성들은 너무 오랫동안 이러한 관습적 생각에 세뇌되어 우리도 모르게 이것들을 믿게 되버린 거죠. 거기다 여성의 교육에 관한 무관심까지 합세해 어느덧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드럼 소리는 감정과 행동을 유발시킵니다. 근본적으로 드럼은 아주 관능적인 악기이죠. 한번은 페스티벌에서 한 남자가 저에게 묻더군요. 어떻게 감히 드럼을 다리 사이에 그렇게 끼고 있느냐. 저를 더럽고 쉬운 여자로 생각하더군요. 몇 번이고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왜 드럼을 치게 됐냐고요. 대학에서 공부한 저널리즘 커리어를 선택하지 않고요. 좀더 "품위 있는" 직업 이라면서요. 드럼을 치는 여자의 모습은 그녀를 약하게 만들고 여성스럽지 못하고 매력적이지 못하다고들 그럽니다. 결국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지요. 드럼은 아프리카 문화의 위대한 유산이며 이의 중요성은 다수의 아프리카 전통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의 많은 일상에서 지금까지도 드럼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출산, 입문 의식 환영 의식 결혼과 심지어 장례식 에서도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드럼이 음악의 세계에서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으며 전통 장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화를 지켜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젊은 소년, 소녀와 여성들에게 드럼의 중대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며 타악기 선생님으로써 일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드럼을 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사회의 시각을 두려워하고 드럼을 치는데서 오는 육체적 고통을 두려워 하죠. 그럼요. 쉽지 않지요. 누군가는 그들의 남편이 허락해 주지 않아서 그리고 다른 이들은 문화의 전달자로서의 책임을 부담스러워합니다. 이러한 두려움들은 여성으로서 조숙해야 한다는 집단적인 생각에서 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행해지는 여성에 대한 잔혹 행위. 이러한 것들은 여성이 영역 밖에 발을 딛였을 때 당할 수 있는 것들을 늘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드럼을 통해서 저와 아프리카인들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저의 뿌리와 저의 문화는 늘 저와 함께 있습니다. 여성도 문화의 보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삶을 정진시키고 양육하기 위해서 태어났으니까요. 우리는 우리의 전통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저의 드럼과 저는 계속 함께 남아 있을 것입니다. (박수) 우리는 반드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여성이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우주에 갈 수 있고 그래미상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여성은 드럼을 칠 수 있습니다. 드럼으로 평점 5점으로 끝날까요? 아니죠. 평점 백만 점은 받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벨소리) (메탈 드럼소리) (벨소리) (달그락 거리는 소리) (드럼소리) (박수) 돌묵상어는 굉장한 동물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길이가 10미터까지 자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크다고도 말하죠. 무게는 약 2톤까지 나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5톤까지 나간다고 하죠. 이 상어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큰 어류입니다 그리고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온순한 동물이죠. 이 상어들은 한 시간 동안 1 세제곱 킬로미터의 물을 걸러 낼 수 있고 하루에 30킬로그램의 동물 플랑크톤을 먹는다고 합니다. 정말로 놀라운 동물입니다. 아일랜드에 사는 우리들은 돌묵상어도 많고 그들은 연구할 기회도 많아 매우 다행입니다. 돌묵상어는 또한 지난 수백년 동안 해변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였죠. 특히 클라데프, 더프, 코네마라 지역에서 그랬습니다. 가난한 농부들이 돛단 고깃배나 작은 보트를 타고 때때로 해안에서 멀리, 아킬섬에서 서쪽으로 48 킬로미터 정도되는 선피쉬 뱅크라고 하는 곳까지 가서, 돌묵상어를 잡곤 했지요. 이 그림은 17백년, 18백년대의 목판화입니다 돌묵상어는 아주 중요했는데 특히 간에서 나온 기름때문에 그랬습니다. 돌묵상어 몸 크기의 3분의 1은 간인데 기름이 풍부합니다 간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죠. 그 기름은 주로 등불용 기름으로 사용됐었는데 상처에 바르거나 다른 용도로 쓰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1742년에 골웨이, 더블린, 워터포드의 가로등에는 선피쉬 기름이 사용됐었지요. 선피쉬는 돌묵상어를 일컫는 이름중 하나입니다. 돌묵상어는 아주 중요한 동물이었습니다. 돌묵상어는 오래전부터 여기에 있었고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존재였죠. 아마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돌묵상어 사냥 기록은 아킬섬에서 나온 걸 겁니다. 여기는 아킬섬에 있는 킴만입니다. 상어들이 이 만으로 많이 왔지요. 어부들은 곶에서 떨어진 곳에 그물을 묶어 두고 다른 그물을 따라 걸어 놓습니다. 상어가 돌아다니다 그물을 건드리면 그물이 상어를 덮어 버리면 상어가 물속으로 잠기며 질식하죠. 아니면 코러클이라는 작은 가죽배를 타고 나가서 창으로 상어의 목뒤를 찔러서 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잡은 상어를 푸틴항으로 끌고 가서 삶아서 기름을 사용했습니다. 고기는 비료로도 사용했고 상어 지느러미도 잘라썼죠. 이게 아마 전세계를 통해 상어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은 상어 지느러미를 자르는 것일 겁니다. 우리는 죠스 영화때문에 모두 상어를 두려워하죠. 아마 매년 5명 내지 6명 정도가 상어때문에 죽습니다. 최근에도 누가 상어에 물려 죽었죠? 바로 2주 정도 전에 말입니다. 우리는 일년에 약 1억마리의 상어를 죽입니다. 그래서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상어가 당연히 사람을 더 두려워해야 할것 같습니다 상어잡이에 관한 기록은 아주 잘 되어 있는데 보시다시피 50년대에 정점에 달했는데 우리는 일년에 1천5백마리의 상어를 잡고 있었지요. 그리고는 그 숫자가 아주 빨리 감소하며 전형적인 붐과 붕괴의 사례로 상어수가 고갈되었던지 아니면 생식률이 떨어진 것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기간에 1만 2천마리를 잡았는데 그냥 마닐라 로프를 아킬섬에 있는 킴만의 끝부분에 걸어서 잡은 거지요. 상어잡이는 80년대 중반까지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워터포드주의 던모어 이스트같은 곳에서 그랬지요. 85년까지 2천5백이나 3천마리의 상어를 잡았는데 노르웨이 배들이 주로 많이 잡았습니다. 저기 검정색이요, 잘 안보이시겠지만, 저게 노르웨이 돌묵상어잡이 어선들인데 돛대위에 망대에 있는 검정색 선이 고래잡이 배가 아니고 상어잡이 배란걸 말해주죠. 해안 마을에 돌묵상어의 중요성은 언어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일랜드어를 못하지만 케리에서는 상어를 "Ainmhide na seolta"라고 하는데 돛달린 괴물이라는 뜻이죠. 다른 말로는 "Liop an da lapa"라고 하는데 두개의 지느러미가 달린 장황한 야수란 뜻이죠. "Liabhan mor"는 큰 짐승을 의미하죠. 제가 좋아하는 표현인 "Liabhan chor greine"은 위대한 태양의 물고기라는 의미이죠. 그것은 아름답고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 이름입니다. 토리섬이라는 좀 이상한 곳에서는 muldoons이라고 부르는데 아무도 왜 그렇데 부르는지 모르죠. 토리에서 오신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아일랜드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이름은 선피쉬입니다. 이건 해가 나왔을때 수면에서 햇볕을 쪼이는 습관 때문이죠. 돌묵상어가 세계 전역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어의 총 숫자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플랑크톤 분포가 변해서 그럴지도 모르죠. 돌묵상어가 기후변화를 알려주는 훌륭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제의도 있는데 왜냐하면 상어들이 입을 벌리고 헤엄을 치면서 계속해서 플랑크톤을 먹기때문이죠. 이제는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취약한 종으로 등재되어 있죠. 유럽에서는 상어잡이를 금지시키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상어를 잡아 양륙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연히 잡힌 것도 양륙할 수 없지요. 그러나 아일랜드에서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일랜드에서는 법적으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죠 우리가 이들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돌묵상어가 아일랜드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우리는 돌묵상어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의 대부분은 그들이 수면으로 올라왔을 때 하는 행동에 근거한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수면에의 행동으로 부터 앞으로 그들이 무슨일을 할지 추측합니다. 저는 작년에 아일오브맨 섬에서 열린 학회에서 처음으로 돌묵상어가 주기적으로, 자주, 그리고 예상대로 햇볕을 쪼기 위해 수면으로 올라오는 곳에서 산다는 것이 흔한게 아니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지요. 돌묵상어를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이들의 과학적 연구를 위해 정말 훌륭한 기회이고 이들은 정말 놀라운 동물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상어들을 연구하고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해 주죠. 저희들은 지난 몇년동안 상어의 서식지 충성도와 이동과 같은 정보를 얻기 위해 상어에 꼬리표를 달았는데 작년이 아주 중요한 해 였습니다.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한 곳은 북부 더니골과 서부 케리 지역이었는데 제가 주로 연구했던 곳이였죠. 상어에 꼬리표를 다는 것은 간단하며 고급기술이 아니죠. 그냥 긴 막대기로 꼽으면 되니까요. 이건 보통 쓰는 해변낚시대인데 끝에 꼬리표를 달았을 뿐입니다. 보트에서 서서 상어에 꼬리표를 달죠. 그렇게 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우린 작년 여름에 105개의 상어 꼬리표를 달았죠. 이니숀 반도 근처에서는 3일간에 50개도 달았죠. 꼬리표를 다는 일의 어려운 부분은 상어를 찾아내는 겁니다. 하지만 꼬리표를 다는건 쉽고 기술도 간단하죠. 어떻게 하는건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보트에서 실제로 상어를 촬영하기 위해 막대에 카메라를 달아 찍었습니다 상어의 성별을 판별하려는 거죠. 위성 꼬리표도 몇개 썼으니까 첨단기술도 사용한 셈입니다. 이건 기록용 꼬리표인데 데이터를 저장하죠. 위성 꼬리표는 수면 위에서만 작동하는데 위성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상어나 물고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수중에서 지내죠. 그래서 이 꼬리표는 시점과 일몰, 그리고 수온과 수심 정보를 통해 상어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그런 정보로 부터 상어의 이동경로를 알아내죠. 꼬리표는 일정한 기간 이후에 상어에서 분리되도록 조정되는데 이 경우에는 8개월이었는데 정확하게 8개월이 되는날 꼬리표가 분리되며 수면으로 떠올라 위성에 데이터를 보냈는데 데이터 전량은 아니었지만 저희가 쓰기에는 충분했죠. 이 방법은 상어들이 수중에 있을 때의 행동과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기 저희가 만든 지도가 몇 개 있습니다. 저건 모두 케리 근해에서 꼬리표를 붙인 겁니다 이 상어는 지난 8개월 전부를 아일랜드 해역에서 지내다가 크리스마스날 대륙붕 가장자리로 갔지요. 그리고 이건 아직 저희가 바다 표면 온도와 수심과는 아직 맞춰 보지 않은 원격 데이터이지만 두번째 상어도 거의 모든 시간을 아일랜드해 부근에서 보냈죠. 작년에 아일오브맨 섬에서 일하는 동료들은 상어 한마리에 꼬리표를 달았는데 그놈은 약 90일동안에 아일오브맨섬에서 노바스코시아까지 이동했죠. 거리가 9천5백 킬로미터나 됩니다. 저희는 이런 걸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미국의 한 동료는 메사추세츠 부근에서 약 20마리의 상어에 꼬리표를 붙였는데 꼬리표에 문제가 있어서 꼬리표를 붙인 곳과 어디서 회수됐다는 정보밖에 알지 못했죠. 그러나, 그가 붙인 꼬리표는 카리브해에서도 회수됐고 그리고 심지어는 브라질에서도 나왔죠. 저희는 돌묵상어가 온대기후 동물이고 우리의 위도에서만 산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상어들이 적도를 오고 간다는 것을 발견한 거죠. 저희들은 지금 이처럼 돌묵상어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들을 배우는 중입니다. 제가 상어에 대해 매우 놀랍고 이상하다고 셍각하는 것은 상어의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저는 유전학자는 아니라서 유전학을 아는척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전문가와의 협력이 중요하죠. 저는 현장사람이라서 하얀 가운을 입고 실험실에 너무 오래있으면 공황상태에 빠집니다 --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죠. 그래서 저희는 유전학을 잘 아는 유전학자들과 일합니다 유전학자들은 돌묵상어의 유전자를 살펴본 결과 다양성이 엄청나게 낮다는 걸 발견했죠. 첫번째 줄을 보시면 모든 종의 상어가 거의 비슷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은 이들은 모두 상어이고 같은 조상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로 부터 내려오는 추가적인 유전 정보인 뉴클레오티드의 다양성을 보면 돌묵상어는, 첫번째 연구는 다른 상어 종보다 약 10배 정도 다양성이 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2006년에 실시했던 거죠. 우리는 2006년 이전에는 돌묵상어의 유전적 변이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죠. 저희들은 돌묵상어가 여러개의 다른 집단으로 분류됐는지, 또는 어떤 부차집단들이 있는지 전혀 몰랐었지요. 이런 정보는 물론 집단의 크기나 돌묵상어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애버딘에서 사는 레스 노블은 이것이 정말로 놀라운 사실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는 미소부수체를 사용해서 훨씬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다른 연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똑같은 결과를 얻었지요. 그래서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돌묵상어는 유전적 다양성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죠. 그 이유는 아마도 약 12,000 년전에 유전적 병목현상이 발생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하지만, 플랑크톤을 먹는 다른 종의 큰 상어인 고래상어의 경우 다양성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죠. 그들은 전세계에 있는 모든 돌묵상어 사이에 아무런 유전적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지요. 전세계에 걸쳐 돌묵상어가 발견되지만 유전적으로는 태평양, 대서양, 뉴질래드, 아일랜드, 남아공에 있는 상어들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다 같습니다. 이것도 역시 놀랍고 기대하지 않았던 발견이죠. 저는 이걸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는 척 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많은 유전학자들도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던 수치는 발표하는 군요. 그래서, 유전자의 다양성을 근거로 전세계의 총 돌묵상어의 수를 추정할 수 있지요. 러스 회젤의 계산에 의하면 돌묵상어의 유효집단 크기는 8천2백마리 입니다. 그뿐입니다. 지구상에 8천마리밖에 없는 겁니다 여러분은 말도 안된다고, 절대로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래서 레스는 더 자세한 연구를 했는데 약 9천마리 정도가 된다는 결론을 냈지요. 사용하는 미소부수체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이런 연구들의 평균은 약 5천마리 정도됩니다. 그런데 저는 원래 의심이 많아서 그 숫자를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수치를 요리하더라도 유효집단 크기를 2만마리 이상으로 잡기는 어렵습니다. 아킬에서 70년대와 50년대에 상어를 몇마리나 잡았는지 기억하세요? 이들 데이터가 말해주는 요점은 현재 이들의 수가 너무 작기 때문에 정말로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 2만마리중에 8천마리가 암놈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구상에 돌묵상어 암놈이 8천마리 밖에 없다고요? 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믿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문제는 샘플의 크기가 충분하게 크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유전자를 정말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표본을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그러면 유전자 분석을 위한 표본을 어디서 구할까요? 아마 제일 쉬운 방법은 죽은 상어를 쓰는 것이겠죠. 죽은 상어는 해변으로 쓸려오니까요. 아일랜드에는 기껏해야 일년에 두세마리 정도의 죽은 상어가 해변가로 쓸려옵니다. 다른 경우는 다른 고기를 잡다 우연히 잘못 잡는 거죠. 유망에 걸려서 죽는 상어들의 수도 꽤 돼죠. 그런데 지금은 유망의 사용이 금지돼서 상어에게 좋은 소식이죠. 트롤 어선 그물에도 몇마리씩 잡히지요. 이 상어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에 호쓰항으로 불법 양륙된 것이죠. EU법은 돌묵상어의 양륙을 금지하는데도 이 상어는 스테이크로 킬로그램당 8유로에 팔렸죠. 그들은 불법이라는 통보를 받기 전까지 벽에 조리법까지 붙였었는데 그 때문에 벌금형을 받았지요. 제가 보여드린 모든 연구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채취된 샘플의 총계는 86개 입니다. 샘플을 채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과학자들로 하여금 정말로 좋은 질문을 할 수 있게 하고, 돌묵상어의 총 숫자와 부차집단 그리고 구조에 대해 알려줄 수 있지만 샘플 숫자가 너무 적어 제한을 받고 있죠. 저희가 상어에 꼬리표를 붙일때는 고속단정의 앞부분에 서서 빨리 꼬리표를 붙이는데 때때로 상어가 반격하기도 하죠. 한번은 더니골에 있는 멀린 헤드에서 일할 때 상어가 꼬리로 저희 보트의 옆을 때렸는데 제 생각에는 꼬리표가 꼽혀서 그런것 보다는 보트가 옆으로 다가와서 깜짝 놀라서 그랬던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물에 젖긴 했지만 별 문제는 없었죠. 저와 에멧이 멀린 헤드의 잔교에 도착했을때 저는 보트앞에 검은 점액이 있는것을 발견했지요. 그런데 저는 제가 상업 어선을 많이 타던 당시에 어망에 검은 점액이 붙어 있으면 돌묵상어가 잡았다는 것을 말한다는 이야기를 어부들로 부터 들었던 것을 기억했죠. 저는 그게 상어에서 뭍어나온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저희는 그것이 유전자 분석에 사용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라는 것을 알았죠. 우리는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고래와 돌고래의 샘플을 채취할 때 사용되는 석궁 같은 일반적인 도구도 사용했죠. 석궁을 써보고 여러가지 다른 방법도 시도했었죠. 그런데 돌묵상어의 가죽이 너무 튼튼해서 화살만 부러졌죠. 그 방법으로 샘플을 채취하는 것은 불가능했지요. 그런식으로는 안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뱃머리의 검은 점액을 보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받아들인다면..." 이라고 생각하며 알코올이 들어 있는 작은 시험관에 그 점액을 긁어 넣고 그것을 애버딘에 있는 유전학자에게 보내고 "이걸로 한번 해보세요"라고 부탁했지요. 그런데 그들은 몇달동안 손도 대지 않았어요. 아일오브맨에서 컨퍼런스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저는 그래도 계속 이메일을 보내며 "점액을 아직 검사해 봤냐? "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 사람은 "네,네,네, 나중에,나중에요"라고 말했죠. 어쨌던 그는 분석을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저를 만난적이 없어서 제가 부탁한 걸 하지 않으면 체면 문제가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그는 점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매우 놀랐지요. 그리고는 그걸 증폭시켜서 테스트 한 후 그 점액에서 실지로 돌묵상어의 DNA를 채취했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그는 매우 기뻐했고 우리는 그걸 Simon의 상어 점액이라고 불렀죠. 그래서 저는 "아, 여기서 더 나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희는 나가서 점액을 더 얻어 오면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전처럼 위성 꼬리표를 사기 위해 3500 파운드를 쓰는게 아니라 킬루쉬에 있는 철물점에서 7 파운드 95펜스를 투자해서 막대걸레 자루를 하나 사고 - 아직도 가격표가 붙어 있죠, 오븐 클리너는 더 싸게 샀죠. 그리고는 걸레 자루끝에 오븐 클리너를 묶고 상어를 만나서 점액을 채취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학수고대 했지요. 그때는 8월이었는데 상어는 주로 6월, 7월이 한창이죠. 그래서 상어가 거의 보이지 않았죠. 8월로 들어가면 상어를 찾기가 매우 어려워지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메우 초조했었는데 블라스켓에 상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그곳으로 달려가서 상어를 찾았죠. 우리는 상어가 보트밑으로 헤엄치고 갈때 걸레 손잡이로 상어를 문질러서 -- 여기에 상어가 보트밑으로 헤엄쳐가는 게 보이죠, 점액질을 뭍어냈지요. 자 여기 있습니다. 저 멋있는 검정색 상어 점액을 보세요. 저희들은 약 30분동안에 5개의 샘플을, 5마리의 상어로 부터 Simon의 상어 점액 샘플 시스템으로 샘플을 구했지요. (웃음) (박수) 저는 20년간이나 아일랜드에서 고래와 돌고래를 연구해왔기 때문에 아주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 하나 있지요. 여러분께서 저희가 한두달 전에 웩스포드주에서 찍은 혹등고래 비디오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무엇인가를 후손에 물려주기를 원하죠. 그리고 저는 물위로 뛰어 오르는 혹등고래나 돌고래를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하늘이 내려주는 것들을 그냥 고맙게 받기만 하면 돼죠. 그래서 아마 제가 이 세상에 물려줄 유산은 Simon의 상어 점액일겁니다. 올해 저희는 더 많은 샘플을 채취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더 얻었지요. 한가지 아주 유용한 것은 막대기에 단 카메라인데 -- 이건 저희 동료 조안이 막대기 카메라를 사용하는 거죠 -- 그걸로 상어의 밑 부분을 볼 수 있지요.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상어의 성별인데 상어의 뒷쪽 밑에 기각(생식기)이 달려있으면 수컷이죠. 상어의 성별은 이 방법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지요. 우리는 상어의 샘플을 채취하기 전에 성별을 먼저 조사해서 유전학자에게 그 샘플의 성별을 알려 줄 수 있게 합니다. 유전학자들은 아직까지 유전자만으로는 성별을 구별하지 못하는데 그것은 정말로 믿기 힘들지만 어떤 프라이머를 찾아 봐야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상어의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상어를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돌묵상어나 다른 종의 상어를 팔고 사는 것을 단속하려면 유전자를 읽을 수 있어야 하죠. 그러나 아직도 상어들은 잡히고 시장에서 팔리지요. 현장 생물학자들은 이런 상어와 접하는 기회를 가져서 배울 수 있는 만큼 배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기회는 종종 짧고 계절의 영향도 많이 받지요. 그래서 가능한 빨리,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유전학자 같은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 샘플로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런 샘플을 제공해 줄 수있다는 것은 매우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런 기회는 우리에게 이상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저는 점액을 제 과학적 유산으로 남기겠습니다 제가 죽기전에 좀 더 극적이고 로맨틱한 무언가를 찾을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당분간은 저는 이걸로 만족하게 생각하며 계속 상어를 지켜 보겠습니다 돌묵상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최근에 저희들이 만든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제 강연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인도주의 표본은 20세기 초반 이후로 거의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 기원은 아날로그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촉매는 2010년 1월 12일에 아이티를 강타한 대지진이었습니다. 아이티가 변화를 일으킨것이죠. 지진은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파괴하고 32만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약 120만명을 노숙자로 만들었습니다. 정부 청사들이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대통령 관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언젠가 포르토프랭스 중심가에 있는 법무부 지붕에 올랐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2미터 정도 높이였는데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버렸죠. 지진발생 초기에 있었던 우리를 포함하여, 재난에 능숙한 베테랑들에게도 아이티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티는 전례없는 그 무언가를 선사했습니다. 아이티는 미래를 엿볼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밀접하게 연결된 세상에서 어떻게 재난에 대응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포르토프랭스의 도시붕괴로인해 문자메세지의 물결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 원조를 애원하는 사람들,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에 나서거나, 사랑하는 이를 찾으려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죠. 전통적인 구조단체들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 한 국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80%가 휴대용 기기를 소지하고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구호활동을 형성한 것입니다. 아이티를 벗어나서는 모든것이 달라 보였습니다. 디지털 자원 봉사자라고 불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샅샅이 훑고 다녔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해 이미 문자로 전달한 것을 퍼뜨리고 이를 오픈소스 지도에 올려서 중요한 정보와 함께 남겼습니다. Crisis Mappers와 Open Street Map와 마찬가지로말이죠. 그리고 모두가 공유하도록 웹상에 올렸습니다. 대중매체와 구호 단체,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참여하고 또 이용할 수 있도록했습니다. 아이티로 돌아가보죠. 사람들은 점점 더 문자 메세지에 의존했습니다. 배고프거나 다친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통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하다며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포르토프랭스의 거리 곳곳에서 휴대전화 충전소가 우후죽순 세워졌습니다. 아이티 사람들은 유대관계에 대한 선천적 욕구를 우리보다 더 잘 이해하고있습니다. 전에는 이런 상황을 겪어 보지 않았지만, 어떻게 이런 놀라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어떻게 휴대 기술이나 문자메세지의 사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시도해보고 싶었고 또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트릴로지(Trilogy)사의 자회사로 현지 통신업체인 보일라(Voila)사와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의 요구사항을 들었죠. 우리는 양방향 소통을 원했습니다. 단지 소리만 칠 것이 아니라 경청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지역의 단체들을 목표로 삼고자했습니다. 나라전체에 동시에 이야기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쉽게 사용하기를 원했습니다. 아이티 참사 현장에서 테라(TERA)라고 불리는 삼중 긴급 응답 앱(Trilogy Emergency Response Application)이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줄곧 사용되었습니다. 이 앱은 단체들이 재난에 대비하기위해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날씨와 관련된 재난을 미리 경고하기위해 쓰여왔었죠. 그리고 공중 보건 운동, 예를들면 콜레라 예방같은 선전에도 쓰였습니다. 또한 성차별 폭력과 관련한 인식을 쌓는 민감한 사안들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효과는 어땠을까요? 그래서 저희가 이 프로그램의 평가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누가 봐도 매우 놀라웠죠. 아이티 국민의 74%가 이 데이터를 받았습니다. 데이터를 받기를 원했던 74%는 받았다는 것이죠. 96%의 사람들은 이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 83%는 실제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힘을 실어주는 결과였죠. 그리고 73%는 이 데이터를 공유했습니다. 테라(TERA) 시스템은 아이티의 현지 기술자들의 지원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테라(TERA)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기술입니다. 인도주의적으로 올바르게 사용되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왔죠. 기술은 변합니다. 개발도상국들과 국민들 그리고 단체들은 기술이라는 것을 자신들에게 변화, 즉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사회 내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유의 사회적 힘을 통해 강인해졌고 구식 모델들, 예전의 아날로그식 모델이 통제하고 명령하는 데에 대항하고있습니다. 기술의 변화하는 힘을 보여주는 한 예를 키베라라는 도시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키베라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빈민가 입니다.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구 수를 정확히 알수 없는 곳이죠. 어떤 사람은 25만명에서 120만명일거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오늘 나이로비에 도착해서 관광지도를 펼쳐본다면, 키베라 라는 도시는 숲이 우거진 국립공원으로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곳이라고 나올 것입니다. 키베라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간단한 휴대용 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GPS 휴대기기나 문자메세지가 가능한 휴대전화는 그들의 위치를 지도상으로 보여줍니다. 젊은이들은 여기저기서 데이터를 모으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했습니다. 조쉬와 스티브 같은 친구들은 수많은 정보들을 모으고 모으며, 실시간 정보를 트윗하고 문자를 보내고 지도상에 띄우면서 모두가 공유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최신 즉흥곡 연주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 있고 최근에 일어난 보안 사건 정보도 볼 수 있죠. 예배 장소도 물론이고 보건소 위치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그 지역 생활의 활력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들은 또한 유튜브에 뉴스 방송망도 갖추고있는데 현재 3만6천명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휴대기기와 디지털 기술로 어떤 일을 해낼수있는지 보여주고있는 것입니다. 기술이 가진 마력이 보이지않는 것을 보이게 만든다는 것도 알려주고있죠. 그리고 그들 스스로에게 발언권을 주고있는 겁니다. 공식적인 표현을 피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지구상에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몽골은 인구의 30%가 유목민입니다. 문자 메세지 시스템은 이동이나 날씨 패턴을 추적하는데 사용합니다. 문자 메세지는 멀리있는 목동들의 모임에 참석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친숙하지 않은 도시 환경으로 이동을 하게되면, 문자를 통한 지식을 기반으로 준비된 사회 지원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나이지리아에서는, 오픈소스 문자를 적십자 단체 직원들이 지역 사회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오픈소스 문자메세지 도구를 사용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고 있는 동료인 제이슨 피트는 저에게 이것이 전통적인 방식보다 10배는 빠르고 저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단체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정말 중요한건, 장기적인 보건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70억명의 인구 중 휴대전화이용자가 50억명인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2015년까지 지구상에는 30억개의 스마트 폰이 돌고 있을 것입니다. 유엔의 초고속통신망 위원회는 현재 20%에 달하는 개발도상국의 초고속 통신망 보급을 50% 수준까지 올리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지금 모든 문화와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 똑똑하고 빠른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 세상으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오클랜드까지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함께 뭉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사람들을 동원하고 영향을 끼칠 새로운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인 구조와 모델을 통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는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의 목소리가 새로운 기술을 통해 합해져 조직적인 계획과 실천으로까지 나아가야하며 단순히 자금확보나 마케팅을 위해서 재활용될수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있는 시장 주도 기업들의 정보를 말이죠. 여러분들이 생각해봤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IT 부서를 한번 돌아봐달라는 것입니다. 보통 밀실이나 지하의 하드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있는 부서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소프트웨어 전략가로 끌어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용량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핵심 조직 원칙으로 만들 기술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하고 답 할 수 있는 기술 전략가가 이 곳에 필요합니다. "아마존이나 구글은 이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무엇을 할까요?" 그리고 그것을 인도주의적인 것으로 바꿔야합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이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이 인도주의 단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보를 가질 권리가 있고 소통 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인도주의 단체들도 중요한 통신 기술을 가질 권리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진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도주의 세계에서 확실히 권한을 부여받는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위해서 말이죠. 항상 규정하기 힘들었던 것은 인도주의적 노력에 있어 재난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의 전체적인 참여도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장비를 갖췄습니다.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더이상 하지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인도주의적인 세상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세계에서 가장 엄청나게 환경 파괴적인 산업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손상되지 않은 숲의 정중앙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북부 수림대입니다. 이 수림대는 캐나다의 북부 지역을 가로질러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지역의 래브라도는 현재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순록의 가장 큰 서식지 입니다. 죠지강(George River) 순록이죠. 그 숫자는 약 40만 마리 정도 입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거기에 갔을 때, 그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뿔들이 그들이 존재했다는걸 증명해주고 있었죠. 북부 지역 전체에 걸쳐, 우리는 이런 습지를 많이 갖게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습지는 가장 위협받는 생태계 중에 하나입니다. 습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생태계입니다. 습지는 공기와 물을 정화시킵니다. 또한 엄창난 양의 온실가스를 분리해 내기도 합니다. 또한 막대하게 많은 생물종(種)이 사는 곳이기도 하죠. 북부지역의 습지는 북미에서 번식하고 새끼를 키우려 북쪽으로 이동하는 약 800 여 종의 조류 중에 거의 50%가 사는 서식처이기도 합니다. 온타리오에는 한대지역이 슈페리어 호 북쪽 해안의 바로 아래쪽까지 걸쳐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수림대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예술에 영감을 불어 넣기도 했죠. 7인의 예술가 모임은 이런 경치에 영감을 받았죠. 그러니까 북부 수림대는 정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천혜의 유산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 유산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매니토바주에는, 이건 위니펙 호수 동쪽면의 경치인데요,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새로이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새스캐추완주는 북부 지역 전체를 따라 가장 유명한 강들의 원천이 있어요. 굉장한 강과 호수가 얽혀 있어서 모든 학생들이 배우게 되는 곳이지요. 피스강, 아싸바스카강, 처칠강이 여기 있고요, 메켄지강과 그 줄기들은 뱃사공들과 무허가 모피상들이 지나다닌 역사적 명소들입니다. 그리고 북캐나다의 첫 비토착민 탐험대가 캐나다 원주민으로 빼앗은 카누와 노젓는 배를 이용하여 교역로를 만든 곳이죠. 모피 교역이 이루어진 북서부 통로가 된 곳입니다. 북쪽으로 이 지역은 툰드라 지대와 맞닿아 있고 바로 그 아래로 유콘지역에는 툼스톤계곡이라는 이런 놀라운 계곡이 있습니다. 툼스톤계곡에는 북미산 포큐파인 순록이 살고 있죠. 북미산 포큐파인 순록에 대해서는 들어 보셨겠죠. 국립 북극 야생 동물 대피소에 있는 이 순록떼가 새끼를 기르는 것에 관해서요. 그들이 겨울을 나는 이 장소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보호되지 못하고 있어요. 아마도 잠재적으로는 가스와 천연 자원으로 인해 학대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수림대 서쪽 경계는 코스트(Coast) 산맥으로 알려져 있죠. 이 산백의 건너 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대 우림이 남아있습니다. 그레이트 베어 우림이죠. 조금 있다가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죠. 수림대 전체는 엄청나게 다양한 원주민 부족들의 고향입니다. 이들은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부족들의 상당 수가 과거와의 연결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자신들의 고유 언어나, 음악, 춤 그리고 전통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의 일부는 이런 거의 95%의 완전한 생태계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퍼져있으면서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인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특히, 이런 환경적 위기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이 사람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러한 생태계안에서 1만년 이상을 지속하며 살아왔으니까요. 이 생태계의 중심에는 우리가 이야기했던 이 모든 가치들의 대립성이 놓여 있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은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우리가 캐나다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해주죠. 이건 알버타의 타르 모래에요.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원유 매장지이죠. 수림대의 지하와 북부 알버타의 습지에는 이런 끈적거리는 타르 같은 비튜멘이 묻혀 있어요. 이걸 파내고 개발하느라 지구상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파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규모인지 감각적으로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저기 저 트럭을 보면 지구상에서 이런 종류로는 가장 큰 차종인데요 400톤을 실을 수 있는 규모에요 그 크기는 약 14미터 길이에 폭은 약 10미터, 높이가 약 7미터쯤 됩니다. 제가 트럭 옆에 서면 제 머리가 바퀴를 덮는 허브캡의 노란색 바닥 정도까지 옵니다. 저 트럭의 크기라면 약 280 제곱미터짜리 2층 건물을 쉽게 지을 수 있는 정도에요. 제가 계산해봤어요. 그러니까 저걸 트럭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280 제곱미터짜리 집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썩 작은 집은 아니죠. 저 트럭, 혹은 집이 오가면서 아랫쪽 저기부터 위쪽까지 만드는 선을 보세요. 아주 작은 광산 하나가 얼마나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정도의 생각을 여기에도 적용해 보실까요. 여기 보시는 것은 -- 물론 계속해 보면, 이 트럭들이 점처럼 바뀝니다. 다시 한번, 저런 것들이 오가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광산 하나가 차지하는 범위가 얼마나 클까요? 엄청나게 커서, 거대한 도시 정도 될 겁니다. 아마 빅토리아 시보다도 훨씬 더 클거에요. 이건 그저 수많은 광산 중에 하나일 뿐 입니다. 현재 모두 10개의 광산이 있죠. 이건 한 광산 단지의 일부분인데 다른 40에서 50개의 광산이 허가 과정에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타르 모래 광산도 허가가 거부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도장을 찍는 과정만 남은거죠. 또다른 추출 방법은 소위 말하는 현장 추출입니다. 여기 엄청난 양의 물을 가열하여 땅속으로 보냅니다. 이런 파이프 라인과 지진대, 그리고 천공과 압축기들을 통해 보내는거죠. 이것은 어쩌면 광산처럼 혐오스러워 보이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훨씬 더 피해가 큽니다. 더 큰 야생 지역에 영향을 주고 파괴합니다. 이런 야생 지역에서는 중요한 생물 종의 90%가 줄어들죠, 거기에는 습지 사슴과 회색 곰들이 포함됩니다. 게다가 더 많은 에너지와 물을 사용해야 하고 최소한 그만한 양의 온실 가스도 배출하게 되죠. 그래서 이러한 현장 추출법의 개발은 최소한 광산만큼이나 생태학적 피해를 가하게 되는 겁니다. 어떤 방법을 쓰던, 원유 생산은 다른 원유에 비해서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원유라고 불리는 까닭입니다. 게다가 이것은 캐나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크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캐나다가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3위가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잔해물의 호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독성이 많은 인공호를 만들어 냅니다. 원유 모래 -- 그 보다 저는 타르 모래라고 합니다 -- "원유 모래(oil sand)"는 포장되어 만들어진 용어에요. 원유 회사들은 끈적거리는 타르와 같은 물질이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원유라고 불리는 걸 방지하려는 것이지요. 이건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원유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원유 모래라고 부르기로 한거죠. 타르 모래는 다른 어떤 원유를 정제하는 것보다도 물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3 에서 5 배럴의 물을 끌어들여, 오염시키고는 잔해물을 모으는 호수로 되돌려 보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인공호가 되는거죠. 쎔크루드(SemCrude)는 이런 허가권자들 가운데 하나인데 이런 잔해물 처리호에 매일 25만톤의 독성 물질을 내다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독성 인공호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지금까지 내버려진 이런 독성 물질의 양은 이리(Erie)호 전체를 30c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정도에요. 잔해물로 만들어진 호수는 9천 에이커의 지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건 맨하탄 전체의 2/3 를 뒤덮을 정도의 넓이죠. 맨하탄의 남쪽끝 월가(街)에서 아마 120번가까지 정도일 겁니다. 이건 절대적으로 -- 가장 큰 잔해물 호수가입니다. 어느 정도냐구요? 저도 모릅니다. 맨하탄의 반 정도 될까요. 내용으로부터 볼 수 있듯이 이건 현재 있는 10개의 광산 단지나 곧 허가가 날 40에서 50개의 다른 단지에 비하면 비교적 작은 영역을 차지합니다. 물론, 이들 잔해물 호수는 -- 음, 바깥에서는 이렇게 많은 호수를 볼 수도 없고 여기에만 있으니까, 어쩌면 호수라고 부르지 말아야겠네요.-- 이런 엄청난 독성물 폐기지역은 아싸바스카강의 강변을 따라 제멋대로 만들어 집니다. 아싸바스카강은 원주민들이 사는 곳까지 하류로 흘러갑니다. 포트 치파와에는 800여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이 먹는 음식에서 독성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타르 모래에서 나오는 독성이 인간의 먹이 사슬로 옮겨 가고 이로 인해 암 발생률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비해 10배까지 증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살아야 하고 살아남기 위해 이런 음식을 먹어야만 합니다. 북부 원주민 지대로 음식을 공수하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그리고 높은 실업율 때문에 이런 음식을 사먹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그리 오래지 않은 이야기인데요, 제가 지역 주민에게서 배를 한 척 빌렸는데 그가 그러더군요. "강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물고기를 먹지 마세요 발암 물질이 있습니다. "라고요. 하지만 그 사람의 통나무집 마당에는 네 마리의 생선이 있었고 그는 살기위해 가족에게 먹여야만 합니다. 부모로써 그게 어떤 심정일지 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북부 수림대는 또한 전 세계적 기후 변화와 온난화를 막고 있습니다. 북부 수림대는 지구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이산화탄소를 많이 저장하고 있습니다 . 이게 아주 중요한 역할인데요, 그래서 여기서 하고 있는 일은 가장 농도가 높은 온실 가스를 축적하고 있는 것인데, 열대 우림에 비해서 북부 수림대는 에이커당 두배나 많은 온실 가스를 축적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산화탄소 저장고를 파괴하면서 그걸 탄소 폭탄으로 바꾸고 있는 겁니다. 그대신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산업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과정은 세계에서 가장 탄소 농도가 높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것들은 이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큰 원유 저장고에서 자행되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캐나다가 기후 변화의 주역이 되는 이유입니다 -- 우리는 교토 의정서에 서명한 첫번째 국가에 속합니다. 이제 우리는 유럽연합(EU)와 워싱톤에 상임 로비스트를 두고 있는 국가가 됐습니다. 로비스트들은 이 국가들이 고탄소 연료의 수입을 제한하는 법을 만들려고 하면, 무역 전쟁으로 위협하고 있어요. 온실 가스 배출이나 그런 어떤 것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제 협약체에서 이런 것들이 코펜하겐에 있든 칸쿤에 있든 기후에 대한 국제 협의체에서 우리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괴물같은 취급을 받는 나라입니다. 하류로 겨우 110킬로미터만 내려가면 세계에서 가장 맑은 담수 삼각주가 있습니다. 피스-아싸바스카 삼각주죠. 네개의 모든 철새 이동 통로가 유일하게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 곳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습지에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곳일 겁니다. 북미주 조류 중 약 반이 살고 있는 엄청난 서식지인데 여기로 새들이 이동합니다. 게다가 이곳은 야생 들소들의 가장 큰 집단이 몸을 숨기는 곳이에요. 물론, 또 다른 다양한 종들의 중요한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이곳 역시 아싸바스카강에서 흘러 들어오는 엄청난 양의 물에 위협 받고 있습니다. 그 물이 이 습지를 먹여살립니다. 동시에 엄청난 독성 물질을 유입하는거죠.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독극물의 호수로 부터 나오는 것들입니다. 이 독성 물질들이 하류에 사는 모든 생물종의 먹이 사슬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쁜 상황일 뿐만아니라, 상태는 점점, 훨씬 더 나빠지고 있어요. 지금 보이는것은 현재 원유 시설들인데요. 이것은 2015년으로 계획된 것이에요. 여기 키스톤 송유선(Keystone Pipeline) 에서 보시듯이 이걸 통해서 타르 모래는 멕시코만까지 내려보내 질겁니다. 송유관은 심장을 지나, 미국과 북미 대륙의 농업 중심지를 지나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연료로 만나게 되는거죠. 그걸 미국이 소비함으로써 미국의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의 미래에는 엄청난 의욕 상실로 작용할 겁니다. 여기에 보시는 것은 매켄지 계곡( Mackenzie Valley) 까지 놓이게 될 송유로입니다. 여기에는 송유관이 놓여져서 보퍼트해(海)로부터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분수령의 중심을 지나 천연 가스를 운송합니다. 이곳은 95%나 손상받지 않은 유일한 곳이기도 하죠. 산업 고속도로와 송유관을 지으면 이런 엄청난 야생 지역이 영원히 바뀌게 될 겁니다. 이런 야생 지역은 오늘날 지구상에서 정말 드문 곳이에요. 그레이트 베어(Great Bear) 우림이 바로 저 언덕 너머에 있습니다. 몇 킬로 이내에서 100년씩 된 나무들이 서식하는 이런 건조한 북부 수림에서 한뼘만 더 나가면, 바로 온화한 온대 우림으로 바뀝니다. 온대 우림은 비가 많으며, 직경이 6미터에 수령이 천년이나 되는 나무들이 사는 완전히 다른 생태계에요. 그레이트 베어(Great Bear) 우림은 보통 세계에서 가장 큰 온대 우림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지구상에서 가장 나무가 조밀하고 가장 상징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종들이 살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도 엑손 발데스호(號)보다 10배나 큰 거대한 배가 지날 원유 수송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 곳은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힘겨운 곳이에요. 겨우 몇 년전만해도 B.C. (브리티시 콜럼비아) 페리가 지나던 곳이죠. 이런 타르 모래를 실은 배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원유를 엑손 발데스호의 10배나 되는 크기의 배가 바위를 치거나 침몰하게 되면 지구가 경험했던 가운데 최악의 생태계 재난이 될 겁니다. 여기에 2030년까지의 우리의 계획이 있습니다. 그들이 제안하는 것은 생산을 거의 4배나 늘리고 그렇게 해서 이 지역을 플로리다 크기로 산업화 하겠다는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이곳 최고의 탄소 저장소의 상당 부분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그곳이 온실 가스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바뀌게 되겠지요. 세계는 더 이상의 타르 모래 광산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세계는 화석 연료에 중독된 우리를 위한 송유관 시설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최대의 독극물 호수가 더 자라고 커져서 하류 지역 사회를 위협하는 것을 분명히 더 이상은 원치 않습니다. 현실을 봅시다. 우리는 모두 세계적 온난화 시대속에서 하류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 캐나다가 보유하고 있는 이 엄청난 양의 깨끗한 물을 보존하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습지와 숲이 우리에게 최고의, 가장 위대한, 그리고 온난화에 가장 결정적인 방어 기제로써 보호되어야 하며 탄소 폭탄을 대기중으로 터뜨려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타르 모래에 "아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런 계획을 싸워 저지하려는 연결망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저는 이런 것이 그저 캐나다에서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연장에 계신 모든 사람들, 캐나다 전역의 모든 분들, 그리고 이 강연을 듣고 계신 모든 분들은 하실 역할과 , 그리고, 제 생각에는, 책임도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바꿀 것이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그리고 풍요로운 미래를 가질 수 있는가능성을 만들어 낼 있습니다. 우리는 북부 수림대라는 엄청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어막을 보존할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그걸 놓쳐 버리려고 합니다. 타르 모래는 북부 수림대의 상당 부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우리 중에 가장 권리도 없고 연약한 사람들의 생명, 건강과 맞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주민 공통체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 많이 있어요. 타르 모래는 아싸바스카 삼각주를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이 삼각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아마도 가장 대단한 청정수역 삼각주일 겁니다. 타르 모래는 또한 그레이트 베어(Great Bear) 우림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이 우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온대 우림 우림이에요. 이건 북미주 농업의 심장 지역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 강연에서 느낌을 받으셨다면 캐나다가 자신의 책무를 다하도록 하기 위하여 여러분들 모두가 이미 커지고 있는 국제 사회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캐나다가 기후 변화 문제에 있어서 가해자가 되는 대신, 맞서 싸우는 투사의 위치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그러니 타르 모래에 대해서 '아니다"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모두를 위한 청정 에너지에 "예"라고 답해 주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만드는 것들은 한 가지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보다 오래 산다는 것이죠 우리는 사멸하지만, 그들은 살아남습니다 우리는 생명이 하나이지만, 그들은 여러 개이며, 각각의 삶이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하나의 자서전만 가지는 반면에 그들은 많다는 것이죠 저는 오늘 아침에 특별한 물건, 주목할만한 물건의 자서전, 혹은 그것 보다는 자서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이것은 럭비공 정도의 크기입니다 진흙으로 만들어져있으며, 원통형이고, 빽빽하게 글씨를 쓰고나서 구운 뒤 햇볕에 말렸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약간 부서졌지만 약 2500년 전에 만들어져서 1897년에 발굴되었다는 걸 보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물건은 중동의 정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구미를 당기는 이야기들이 얽혀 있으며, 그 이야기들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그 이야기는 이란˙이라크 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 그 일련의 사건들은 외부 세력들이 이라크를 침공함으로써 독재자의 몰락과 급작스런 정권 교체로 끝이 났습니다 저는 그 일련의 사건들 중에서도 여러분 대부분들께서 친숙하실법한 벨사살왕의 잔치(Belshazzar's feast)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지금 기원전 539년의 이란-이라크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원전 539년의 사건과 2003년의 사건, 또 그 사이의 사건들은 놀랄만큼 유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것은 런던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 되어있는 렘브란트(Rembrandt)의 그림으로, 유대인 성서에 나오는 예언자 다니엘로부터의 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야기를 대충은 다 아실겁니다 이스라엘을 정복했었던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의 아들인 벨사살(Belshazzar)은 예루살렘(Jerusalem)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붙잡아서 유대인들을 바빌론(Babylon)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사찰에서 쓰는 그릇들도 가져갔습니다 그는 사원을 뒤지고 훼손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신전의 위대한 황금 접시는 바빌론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의 아들인 벨사살은 연회를 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연회에 흥을 더 돋구기 위해서 그는 재미에 약간의 신성 모독을 얹고, 신전의 그릇을 가지고 나옵니다 그는 이미 페르시아의 패자였던 이란인들과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그 날 밤, 축제의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어떤 손이 나타나서 벽에 "너의 그릇을 재어보았고,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너의 왕국은 페르시아인과 메디아인들에게 넘겨질 것이다"라고 적었다고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저녁, 페르시아의 왕 키로스는 바빌론을 침공했고 벨사살의 모든 왕국은 몰락했습니다 물론 이는 유대인들에게는 역사적으로 중대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웅장한 이야기고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죠 "벽에 써진 글귀"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의 일부입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아주 놀랍고, 바로 그 원통형 유물이 이야기에 나타나는 시점입니다 페르시아의 왕 키로스는 바빌론에 무혈입성했습니다 이라크 중심부의 남쪽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거대한 바빌론 왕국은 키로스에 무릎 꿇었던 것이죠 그리고 키로스는 한 선언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선언이 이 원통형 유물입니다 신에 의해 가르침을 받고, 이라크의 독재자를 무너트리고, 국민들에게 자유를 가져다 준 지도자에 의해 선언된 것이죠 호소력 있는 바빌로니아어로 쓰여진 글에서 그는 "나는 전 세계의 왕, 위대한 왕, 강력한 왕, 바빌론의 왕, 세계의 1/4을 지배하는 왕 키로스이다." 보시다시피 그들은 과장을 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승리한 군대에 의해 반포된 최초의 글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적절한 때에 아주 능숙한 P.R. 컨설턴트에 의해 쓰여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과장은 사실 놀라운 것도 아니죠 그러면 과연 위대한 왕, 강력한 왕, 세상의 1/4의 왕이 하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빌론은 정복한 뒤, 그는 계속해서 바빌로니아 인들-느부갓네살과 벨사살-이 사로잡고 노예로 만들었던 모든 사람들을 풀어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키로스는 그들이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놔뒀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키로스가 그들이 이태까지 약탈되었던 모든 신들, 동상들, 신전의 그릇들을 복구할 수 있게 놔뒀다는 것입니다 바빌로니아인들이 억압하고 없앴던 모든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모시던 신들도 같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자신들의 장소에서 제단을 복구하고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포고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유물은 바빌론으로 망명을 간 후 바빌론의 바닷가에 앉아서 예루살렘을 그리며 수많은 날 동안 눈물을 훔쳤던 자신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되었다는 증거였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신전을 다시 지을 수 있었던 것이죠 즉, 유대인의 역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서입니다 그리고 역대기(the Book of Chronicles), 즉 히브리 성서로는 에스라서(the Book of Ezra)가 호소력 짙은 글로 써졌습니다 이는 같은 이야기의 유대인 판입니다 "그러자 페르시아의 왕 키로스가 말했다 '땅 위의 모든 왕국들은 자신의 의지를 부여한 하늘의 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신께서 나로 하여금 예루살렘에 당신을 위한 집을 만들라고 하셨다 너희들 중 신의 아들은 누구냐? 신께서는 그와 함께할 것이며, 그가 높은 자리로 가도록 하실 것이다" "올라라" ## aaleh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여전히 귀향에 대한 개념의 중심 요소는 유대교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그 타향살이로부터의 복귀와 두 번째 신전은 유대교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 그 위대한 역사적인 순간은 페르시아의 왕 키로스에 의해 가능했었으며, 이는 유대인 성경에는 저희를 위해서 히브리어로, 그리고 흙에는 바빌로니아로 적혔습니다 두 위대한 글, 그렇다면 정치적으로는 어떨까요? 중동의 역사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화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키로스 아래에 통합된 이란의 메디아와 페르시아는 세계 최초의 거대한 왕국이 되었습니다 키로스는 기원전 530년 경에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다리우스(Darius) 대에 이르러서는 지중해 동쪽의 모든 땅이 페르시아의 통치 아래에 놓이게 됩니다 사실 그 왕국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중동(Middle East)이고, 이 왕국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중동을 형성했습니다 이 국가는 그 당시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였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국가가 최초의 대규모 다문화, 다종교 국가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 새로운 방법으로, 그리고 새로운 언어로 통치되어야 했었습니다 이 포고문이 바빌로니아어로 되어있다는 것은 한 가지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는 그들의 다른 풍습, 민족, 종교, 신앙을 인식해야 했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키로스에 의해 존중되었습니다 키로스는 거대한 다민족, 다종교, 그리고 다문화 사회의 통치에 대한 모델을 확립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화면에 나와있는 구역을 포함하는 국가였으며, 이 나라는 알렉산더에 의해 산산조각날 때까지 200년 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이 왕국은 단일 국가로써의 중동의 꿈을 남겼으며, 이 단일 국가는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스의 침공이 그 꿈을 깨버렸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알렉산더는 통치를 유지할 수 없었고, 그 나라는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키로스가 보여줬던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역사가인 크세노폰(Xenophon)은 키로스를 위대한 지도자로 홍보하는 책 키로파에디아(Cyropaedia)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유럽의 문화를 통틀어서 키로스는 지도자의 전형으로 남았습니다 이 16세기의 그림은 그에 대한 숭배가 실제로 얼마나 넓게 퍼졌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키로스가 다양성이 있는 사회를 운영한 방법에 대해 쓴 크세노폰의 책은 미국 혁명의 헌법 제정자들에게 영감을 중 위대한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제퍼슨(Jefferson)은 큰 추종자였습니다 키로스의 이상이 명백히 새로운 나라에서 종교적인 허용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한 18세기의 이상에 말을 걸었던 것이죠 한편, 바빌론에서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른 왕조였던 알렉산더 이후로 바빌론은 쇠퇴했고, 폐허가 되었으며, 1879년 바빌론에서 영국 박물관 전시사의 발굴에 의해 원통 유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위대했던 바빌론 왕국의 모든 흔적들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이야기로 넘어옵니다 19세기 중반의 치열했던 논쟁으로 말이죠 그 성격이 믿을만 한가? 우리가 그것들을 신뢰해도 되는가? 저희는 그 히브리 성경으로부터 유대인들의 복귀와 키로스의 포고문에 대해서 밖에 알지 못했었습니다 다른 증거는 없었죠 그런데 갑자기 이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믿었고 창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진화와 지질학에 의해 흔들렸던 세계에 커다란 흥분이, 그 성경이 역사적으로 진실이라는 증거가 있었습니다 - 해석이 전체적으로 애매하네요 ㅠㅠ 확인 부탁드립니다 위대한 19세기의 순간이었죠 하지만, 물론 이때가 일이 복잡해지는 순간이었고, 그 사실들이 진실이라는 것은 고고학자들에게는 환영할 일이었지만, 해석하는 것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복잡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원통 유물의 설명과 히브리 성경의 설명이 하나의 주요한 쟁점에서 달랐었기 때문입니다 바빌로니아 원통 유물은 마르두크(Marduk)라고 불리는 바빌론의 위대한 신을 모시는 성직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별로 놀랍지 않게도 그들은 이것이 마르두크에 의해 적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마르두크가 키로스를 그의 이름로 불렀다고 믿습니다" 마르두크는 키로스를 자신의 손으로 보듬었으며, 그의 사람들을 안내하라고 키로스를 불렀으며, 바빌론의 통치를 맡겼습니다 마르두크는 키로스에게 그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는 이 위대하고 관대한 일을 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마르두크를 칭송하고 숭배해야하는 이유입니다 크게 놀랄만한 일도 아니지만, 구약 성서(the Old Testament)에서 히브리 저자들은 이에 대해 약간은 다른 견해를 취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있어서 마르두크가 이 모든 일을 만들었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오직 여호와(Jehovah)만이 가능했었죠 그리고 이사야서(Isaiah)에서도 저희는 이 모든 일의 공헌을 마르두크가 아닌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돌리는 경이로운 글을 발견했습니다 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또한 키로스를 이름으로 부르셨으며, 손수 돌보셨고, 그로 하여금 자신의 사람들을 안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같은 사건에 대한 두 가지 다른 사제의 평가이자 정치적인 사건에 대한 다른 두 종교적인 인수의 분명한 예시입니다 우린 신이 보통 큰 군대의 편에 서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신이냐는 것이죠 그리고 그 논쟁은 히브리어 성경이 종교의 더 넓은 세상의 일부라는 것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19세기의 모든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통 유물이 이사야서보다 더 오래되었고, 여호와가 마르두크가 사용한 단어와 아주 유사한 단어를 쓴다는 것은 꽤나 명백해보입니다 그리고 이사야가 이 사실을 안다는 아주 작은 힌트가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물론 이는 신이 말하는 것입니다 "난 비록 네가 날 모르더라도, 너를 너의 이름으로 불렀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키로스가 자신이 여호와의 명령 하에 움직인다는 깨닫지 못했다고 인식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자신이 마르두크로부터의 명령 아래에 움직였다는 것에 놀랐을 겁니다 당연히, 흥미롭게도 키로스는 이 문헌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은 여러 신들을 모시는 착한 이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웃음) 1897년의 일이었죠 40년이 지나서 1917년에, 원동 유물은 세로은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현대의 진정한 정치 - 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의 해, 영국과 중동의 새로운 황제의 권력이 유대인의 국가적인 고향을 결정하는, 그리고 유대인의 귀향을 허락하는 해 - 죄송합니다 ㅠㅠ 이건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동유럽의 유대인들의 이에 대한 반응은 열광적이었습니다 동유럽 전역에 걸쳐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허락한 두 위대한 지도자인 키로스와 조지 5세(Geroge V)의 사진을 나란히 걸어놨습니다 그리고 키로스의 원동 유물은 다시 공공의 관점으로 돌아왔고, 왜 전쟁이 끝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것이 1918년에 끝이 났는지를 보여주는 예로써 이것의 글은 성스러운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계시죠 이스라엘의 주권이 확립되었고, 50년이 지난 60년대 후반에는 제국 권력으로써의 영국의 역할이 끝났다는 것이 명백했습니다 그리고 이 유물에 얽힌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영국과 미국은 그 지역이 공산주의로부터 안전해야만 하며, 이를 위해 만들어질 거대 권력은 왕(Shah)인 이란이라고 결정내렸습니다 그리고 Shah는 자신을 위대한 전통의 중심에 놓는 이란의 역사를, 혹은 이란의 역사로의 복귀를 만들어냈고, 키로스의 유물과 함께 자신을 보여주는 동전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페르세폴리스(Persepolis)에서 커다란 축하연을 열 때, 그는 유물을 보여주었고, 그 유물은 영국 박물관에서 대여되었으며, 테헤란(Tehran)으로 가서 팔라비(Pahlavi) 왕조의 기념행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키로스의 원통 유물 : 왕(Shah)의 보증인 10년 뒤,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1979년의 이란 혁명이죠 더이상의 키로스는 없는 이슬람 혁명입니다; 우리는 그 역사에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린 이슬람화된 이란에 흥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지역의 새로운 거대 권력이 되어야한다고 결정한 이라크가 공격하기 전까지요 그러고 나서 또 다른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란인들에게 그들의 찬란했던 과거, 이라크와 싸워서 승리했던 찬란했던 과거를 상기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무슬림과 무슬림이 아닌 사람, 기독교인들, 조로아스터교 신자, 이란에 사는 유대인, 헌신적인 사람, 헌신적이지 않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든 이란인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문양을 찾는 것도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분명한 표식은 키로스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왔던 것처럼 영국 박물관과 테헤란 국립 박물관이 협력해서 같이 일을 할 때, 이란인들은 오직 한 가지만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원했던 오직 하나의 물건이었죠 그들은 키로스의 원통 유물을 빌리길 원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키로스의 유물은 두 번째로 테헤란에 갔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것처럼 테헤란 국립 박물관의 관장이자 아주 높은 위치에 있는 많은 여성 중의 하나인 아다카니(Ardakani)씨에 의해서 상자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아주 큰 행사였습니다 같은 사진의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는 테헤란에서 불과 몇 달만에 100에서 200만명이 이를 봤습니다 이는 서양의 모든 대규모 전시회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 유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키로스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무엇보다도, 이 유물에 의해 조종되었던 키로스, 고향의 수호자로서의 키로스, 이란의 의 민족성과 이란인의 투사, 모든 종교의 수용자에 대한 큰 논쟁의 주제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란에서 조로아스터인들과 기독교인들은 이란 국회에서 자리를 보장받았으며, 이는 아주, 아주 자랑스러운 일이죠 테헤란에서 이 유물을 보기 위해서 이란에 살고 있는 수천명의 유대인들은 테헤란을 방문합니다 이는 위대한 표식이자 고향과 해외에서 이란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란은 여전히 억압받는 자들의 수호자인가? 이란은 독재자가 노예로 만들고 착취했던 사람들을 풀어줄 것인가? 이는 자극적인 국가의 미사여구이고, 복귀를 시작하는 거대한 가장행렬로 합쳐졌습니다 여기 무대에서는 크게 제작된 키로스의 유물이 이란의 유산에서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이란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과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그 대본을 직접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이 물건을 이란으로 가지고 가는 것, 이 물건을 이란으로 가져가도록 허락되어진 것은 이란이 무엇이고, 어떤 다른 이란이 있으며, 이란의 다른 역사들이 오늘날의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을지에 대한 아주 높은 수준에 의해 야기된 특별한 논쟁의 일부가 되도록 허락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논쟁이며, 계속해서 시끄러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물건이 인간의 열망에 대한 위대한 선언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미국 헌법(American constitution)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확실히 대헌장(Magna Carta)보다 진정한 자유에 대해 더 많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란과 그 지역에게 아주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문서입니다 복사본은 UN(United Nations)에 있습니다 이번 가을 뉴욕에서 중동의 미래에 대한 큰 회의가 열릴 때 보여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유물이 만들어나갈 그 다음 이야기에 대해 여러분께 질문을 던지면서 이야기를 마치고 싶습니다 확실히 많은 중동의 이야기에 이 유물이 나올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는 '이 유물에 뭐라고 적혀있는가? '라고 반영하는 어떤 중동의 이야기를, 그리고 어떤 세계의 이야기를 보고싶으신가요? 다르게, 그리고 자유롭게 기도를 하면서 한 나라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의 권리 - 종교가 분단이나 논쟁의 주제가 되지 않는 중동, 그리고 세계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지금 중동의 세계에서 그러한 논쟁들이 소리높여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러한 목소리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현명한 목소리는 바로 이 조용한 키로스 유물의 목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가브리엘 가시아 마케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인데 저는 그의 스토리텔링도 좋아하지만 그가 쓴 산문의 아름다움과 정밀함을 더 좋아합니다. 그가 쓴 '100년 동안의 고독' 의 첫 문장이나 또는 마치 어떤 고대의 남아메리카 정글에 있는 비틀어지며 내려오는 어떤 격렬한 강변에서 쉼세없이 나타나는 이미지들로 독자들을 이끄는 것 같이 숨차게,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역,화면: 수 년 후, 그가 발포하는 총격대를 마주하며, 오렐라노 부엔디아 대령은 아버지가 얼음을 발견하자며 그를 데리고 갔던 어느 오후를 기억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케즈 "traanslator, traitor" 이탈리안 속담] 단어들의 연속인 '족장의 가을'에서의 [Many years later, as he faced the firing sqauad, Colonel Aureliano Buendia was to remember that distant afternoon when his father tool him to discover ice." ] 훌륭한 자각의 연속이던 마케즈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본능적인 경험이지요. 언젠가 저는 그 소설을 읽으며 엄청난 생동감에 휩쓸리는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번역된 작품을 느끼며 제가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무척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저는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는데 그것은 영문학과 마찬가지지만 석 달 동안 계속해서 제프리 초서만 [*영시의 아버지라 불린 영국 시인] 공부하는 대신 세계 각국의 훌륭한 문학을 접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런 번역물들은 훌륭하기는 하지만 항상 원문만 못하다는 느낌을 받기 마련이죠. 그런데 언젠가 마케즈는 자신의 원본보다 더 좋은 번역판이 있다는 칭찬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런 번역책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사실이지요. 그래서 그 번역판들을 쓴 그레고리 라바사라는 번역사가 바로 그 주제에 대한 책을 썼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그 책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했었죠. 이것은 그가 쓴 "If This Be Treason"이라는 책의 '이탈리아의 속담에 대하여'에서 베낀 것이지요. 이건 매우 멋진 책입니다. 저는 번역가의 수완과 재능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그 책의 첫 부분에서 라바사가 다음과 같은 우아하고 간단한 통찰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소통이라는 행동은 번역을 하는 행위다." 여러분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매일 같이 그런 어려움을 경험해 왔지만 저는 커뮤니케이션의 내재적인 어려움을 그렇게 명백하고 통찰력 있게 느껴본 적이 없었지요. 제가 이런 것들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던 때 부터 저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매우 열정적으로 생각해 왔죠. 저는 어렸을 때에도 그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사람에게 이해한 것을 알려주기를 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아마 자신감 쪽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제 와이프의 가족은 정신 분열증 환자들로 부글거리는데 -- 하루는 제 와이프가 저한테 말하기를 "여보, 난 이미 자기가 신이라고 생각하는 오빠가 있어요. 신이 되길 원하는 남편까지는 필요 없어요. "라고 말했죠. (웃음) 하여튼, 저는 20대로 들어가며 제가 유년기에 가졌던 야망의 첫 부분은 성취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점점 더 느끼기 시작했고 제가 얻는 지식을 남에게 성공적으로 전해 준다는 두 번째 야망이 부질없는 희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제가 어떤 거창한 진실을 누구에게 전해 주려고 하면 그들이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와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으니까요. 제가 어떤 사람에게 지식을 전해 주려고 할 때 "내가 이제 정말로 진지한 지식을 전달 할 테니 잘 들으쇼" 라고 첫마디를 던지면 분위기가 놀라울 정도로 순식간에 썰렁함과 살기가 동시에 나타남을 느끼곤 했죠. 제가 이런 식으로 약 10년간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한 후 저는 드디어 제 아이디어를 남에게 전하려면 보다 더 효율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철칙을 터득했지요. 즉, 코메디를 사용한다는 것이었죠. 코메디는 어떤 형태의 언어 수단보다도 독특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지요. 코메디를 어떤 임의의 척도로 평가한다면 아마도 시와 거짓말 사이의 중간 어디쯤 된다고 말할 수 있겠죠. 우리가 이미 생각하고 느끼는 범위내에서 작용하는 코메디가 많이 있으니까 모든 코메디가 그렇다는 것은 물론 아니죠.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려는 것은 일류 코메디와 풍자는 우리의 몸에 밴 선입관과 관점을 우회하고 모든 것을 금으로 바꾸어 줄 수 있지요. 코메디는 일반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현자의 돌'처럼 상식적인 지혜를 비웃음을 통해 가치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사는 방법을 바꿔주는 지혜로 바꿀 수 있지요. 제가 이 컨퍼런스에서 배우고 가는 것은 바로 '번역을 통해 얻은 것'에 대한 것입니다. 즉,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각 개인에게 더 큰 이해를 줄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변화도 가져다주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죠.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그것은 우리의 자기이익이라는 개념을 확장시켜주는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는 것이죠. 우리는 모두 자기이익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는 자기이익에 대해 말을 많이 합니다. 자기이익의 추구는 생존수단의 하나이기 떄문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 되었으며, 그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그런 수준에서 말을 듣지요. 그리고 또한 우리는 자기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 자신이 바깥 세상을 어떻게 다뤄야 하며 또한 어떤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돼죠. 제가 앞서 말씀드린 일류 코메디와 풍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정직하고 진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티나 페이가 Saturday Night Live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부대통령 후보 사라 페일린을 흉내낸 효과는 정말로 굉장했지요. 페이의 연기는 사라 페일린이 기본적으로 진지한 부대통령 후보로 간주할 수 없다는 의견을 그 어떤 정치 평론가보다도 효율적으로 보여주었고 미국인 대부분은 지금도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있는 것은 페이의 대본을 그녀가 쓴 것도 아니고 SNL 프로그램의 작가가 쓴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페이는 사라 페일린이 한 말들을 그대로 한자 한자 옮겨 사용했습니다. (웃음) 페일린을 흉내내는 사람이 페일린의 말을 그대로 사용한 거죠. 그것은 즉 페이의 공연이 정직하고 진실했다는 것을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오랜 후에도 그녀의 공연이 기억에 남는 거죠. 그와는 반대로 저는 보수적인 라디오 진행자인 러시 림보가 민주당 부통령후보 존 에드워드를 브렉 샴푸광고에 나오는 여자 모델 같다는 말을 했을 때 저는 그가 직격타를 날렸다는 것을 알았죠. 저는 림보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정직' 이나 '진실' 같은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이 경우에는 그의 급소를 찌르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죠. 왜냐면, 샴푸광고 모델이라는 말이 그의 허영을 함축성 있게 표현했기 때문이죠. 그 후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런데 그가 정계를 떠나게 만들었던 스캔들의 중심에는 바로 그런 그의 개인적인 약점이 자리 잡고 있었지요. [*스캔들과 그를 덮으려는 거짓말로 정계를 떠남] 데일리 쇼의 죤 스튜워트는 가장 -- (박수) (웃음) 그런 종류의 코메디가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문서화된 예이지요. 퓨 리서치 센터로부터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에 이르는 모든 여론조사는 데일리쇼의 시청자들이 모든 주요 네트워크나 케이블 뉴스 쇼의 시청자보다 시사문제들에 대해 더 질 높은 보도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박수) 이것이 대기업 저널리즘의 뉴스의 성실성과 이익성에 대한 이해충돌 때문인지 아니면, 스튜워트쇼의 시청자들이 더 주의 깊게 시청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점은 스튜워트의 소재가 언제나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의 목적은 뉴스를 전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을 웃기는 데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스튜워트 식의 유머는 그가 말하는 말하는 것들이 진실이 아니라면 먹히질 않는다는거죠. 그 결과 정규 뉴스 프로그램보다 신뢰도가 훨씬 더 높고 뉴스 내용을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하는 일류 코메디인 정보 전달 시스템이 태어나는 거죠. 그런데 코메디가 고의적으로 시청자들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데에도 불구하고 뉴스를 더 잘 기억하게 한다는 것은 더욱 아이러니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코메디는 듣는 사람들이 이야기가 한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만들고는 갑자기 반대쪽으로 가게 하는 일종의 말장난이라고 할 수 있죠. 코메디에서는 정신적인 즐거움에 뒤이어 육체적인 웃음의 반응이 따르게 되는데 그런 행동은 자연적으로 두뇌에서 엔돌핀을 방출시키지요. 그러면 그 즉시로 엔돌핀이 방위적인 태도를 무너트려서 사물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죠. 그런데 이것은 분노, 공포, 당황, 그리고 모든 투쟁-도주 반응이 작동하는 것과는 정반대지요. 투징-도주 반응은 아드레날린을 방출하고 순식간에 우리를 보호하는 장벽을 산같이 쌓아 올리지요. 그런데 인종, 종교, 정치 그리고 성생활 같이 우리의 방위가 가장 강한 부분을 다루려면 아드레날린 대신에 유머를 사용해서 엔돌핀을 만들어서 웃음의 연금술로 장벽을 창문으로 탈바꿈시켜서 신선하고 기대하지 못했던 관점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를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는데 그것은 소위 말하는 '동성애자에 대한 급진적인 의제'가 과연 얼마나 급진적이냐는 거죠. 왜냐면 제가 아는 한 미국의 동성애자들이 가장 원하는 3가지는 군대에 가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갖는 것이니까요. (웃음) 이 3가지는 제가 평생을 통해 피하려고 하는 거죠. (웃음) 야 급진적 놈들아, 니네들한테 다 물려줄 테니 맘대로 해먹어! (웃음) 그다음 화제는 동성애자들의 입양권 문제죠: 동성애자 입양권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 이건 논쟁의 여지가 전혀 없는 거죠. 저는 동성애라고 생각되는 갓난 애들은 부모들이 맘대로 입양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혐오스러운 것이 집에 태어났으니 집에서 쫓아내야죠.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모욕적인 수식어인 "혐오"라는 수식어를 순결의 최고 이미지인 갓난아기에게 붙임으로서 그 농담은 토론되고 있는 주제의 뒤에 숨어 있는 우리의 감정적인 회로를 단락시키고 그 질문의 타당성을 묻게 하지요. 코메디는 우리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이외에도 다른 묘책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말을 줄여서 하는 것이죠. 완벽한 유머의 급소처럼 의미와 상징이 함축된 어휘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코메디언 빌 힉스 -- 혹시 Bill Hicks를 모르시면 꼭 구글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힉스의 코메디 소재중의 하나에 어린애 두 명이 놀이터에서 서로 잘났다고 다투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중 한 명이 "우리 아빠는 너네 아빠를 때려줄 수 있어." 그랬더니 그 말을 들은 꼬마가 "정말? 지금 때려줄 수 있니?" 라고 말했답니다. (웃음) 전 유년기가 세 단어로 [역: 원문은 Really? How soon?] 함축된 거죠. (웃음) 뿐만 아니라 이 이야기는 그 애들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말해 주지요. 또한, 코메디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가진 강력한 힘의 하나는 코메디는 본질적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진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좋은 농담을 들으면 그 농담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려고 안달하죠. 코메디는 근래에 생긴 현상이 아니지요. 코메디는 인터넷, 소셜 미디어, 그리고 심지어는 케이블 TV가 있기 전에도 전국을 통해 유행되고 있었지요. 1980년에 코메디언 리차드 프라이어가 코카인을 태워서 흡인하다가 잘못해서 자기 몸에 불을 붙였을 당시 저는 그 다음날에 LA에 있었고 그 다음 다음날에는 워싱턴에 있었는데 저는 미국 전역을 통해 그 사건에 대한 Ignited Negro College Fund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똑같이 핵심을 찌르는 농담을 들었지요. 그 농담은 투나이트 쇼를 통해 퍼졌던 것이 아니죠. 이건 제가 연구한 것이 아니고 그냥 제 추측인데 -- 뭐 특별히 필요하다면 연구도 가능하겠지만요 -- 코메디는 아마도 사람 간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두 번째로 오래된 방법일지 모릅니다. 제일 오래된 방법은 드럼이고 그다음으로 '노크노크' 농담이 되겠지요. (웃음) 정직하고 성실성 있게 꾸며진 강력하게 급소를 찌르는 말, 그리고 필요한 다른 요소들을 다 겸비한 코메디는 실세계의 대화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요. 렉싱턴 헤럴드리더의 시사 만화가인 조엘 페트는 가까운 제 친구인데 그는 전에는 USA 투데이 먼데이 모닝지에서 일했었지요. 저는 2009년 12월에 개최되었던 코펜하겐 기후변화 컨퍼런스가 시작하기 전 주말에 조엘과 함께 있었지요. 그런데 조엘이 저한테 USA Today가 미국의 4대 신문의 하나이기 때문에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사람의 거의 전부가 그의 신문을 훑어 볼 것이니 컨퍼런스가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 히트 치는 카툰을 실으면 실제 결정권자들이 돌아가며 그 카툰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우리는 기후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우리의 생각이 똑같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토론 대부분이 과학적인 조사가 완료됐는지 아직도 진행중인지에 집중돼 있는데 우리는 그것이 토론의 핵심적인 부분을 고의적으로 회피하려는 시도라고 느꼈지요. 그들은 완벽한 과학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그릇된 가정하에 토론하고 있었지요. 제가 근래에 이사간 텍사스주의 페리 주지사는 작년 여름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많은 실수를 했는데 경선 초기에 그는 텍사스주에 있는 254개의 군 중에서 250개의 군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을 때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었지요. 그 당시 페리의 정책적 해결책은 텍사스 주민들이 비가 오게 기도를 하라는 것이었는데 저는 망할놈의 과학적 연구를 완벽하게 마칠 수 있도록 나머지 4군에서도 산불이 나라고 기도를 했죠. (웃음) 그러나 2009년 당시 조엘과 제가 계속해서 물었던 질문은 과학적 연구 결과에 상관없이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 볼 때 인류에게 유익하다는 것이 명백한데 왜 아직도 우리가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고 그렇게 많은 노력을 낭비하느냐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조을과 저는 머리를 짜서 다음과 같은 카툰을 만들었지요. 카툰: "이게 속임수일지 모르는데 쓸데없이 좋은 세계를 만들면 어떡하지?" (웃음) 이건 사실 기막힌 아이디어죠. (박수) 우리가 그냥 좋은 세계를 만들면 어떨까요? 신이나, 조국이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적인 결정을 내릴 때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자는 말이죠. 이 카툰은 기후변화 토론의 급소를 찌르지요. 컨퍼런스가 끝난 직후 조엘은 워싱톤에 있는 환경보호청(EPA) 청장으로부터 싸인된 복사판을 한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지금 그게 그의 사무실 벽에 걸려있죠. 그 후 얼마 안돼서 캘리포니아의 EPA 청장으로부터도 복사판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그는 작년에 사크라멘토에서 열렸던 국제 기후변화 컨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을 때 그걸 사용했었죠. 그뿐만 아니라 조엘은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유럽에 있는 40개 이상의 환경보호 그룹으로부터 복사판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죠. 그리고 올해 초에 조엘은 호주의 그린파티로부터도 그 카툰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는데 그린파티는 그들의 캠페인에 그 카툰을 사용했죠. 그 결과 호주 국회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탄소세금 체계를 채택했지요. (박수) 그건 불과 14개의 단어로 얻은 엄청난 효과지요. 그래서,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려고 진지한 노력을 하는 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매일 몇 분식 유머 있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시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언제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지 모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야기는 약 2년 전의 바로 이곳 라자스탄에서 시작되지요. 저는 별이 총총한 사막의 밤하늘 아래에서 수피 가수인 먹티아 알리와 같이 있었지요. 우리는 고대 인도의 마하브라타 서사시의 시절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는 대화를 나누었지요. 옛날에는 우리 인도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싶으면 전차를 타고 하늘을 가로질러 날라갔지요. 요즘 우리들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죠. 그 옛날에는 인도의 위대한 무사(武士)였던 아르주라 왕자는 목이 마르면 활을 꺼내서 땅으로 화살을 쏘면 화실이 박힌 곳에서 물이 나왔지요. 우리는 이제 드릴과 기계를 사용하죠. 그래서 우리는 기계가 마술을 교체했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그 생각은 저를 정말 슬프게 만들었지요. 그러며 제가 신기술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는 듯 느껴졌죠. 저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제 친구들에게 트위팅을 하지 않으면 석양을 즐기지 못하거나 그것의 진가를 느끼지 못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매우 두려워했었지요. 그래서 저는 기술이 마술을 죽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마술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어렸을때 제 할아버지가 그의 자그마한 은 회중시계를 주셨는데 50년된 그 시계는 저한테 가장 마술적인 소중한 물건이 됐었지요. 그 시계는 해적과 난파선과 오만가지의 이미지로 가득 찬 저의 상상의 세계로 통하는 금박을 입힌 호화로운 관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휴대폰과 우리의 멋진 시계와 카메라들이 우리가 환상의 세계로 가지 못하도록 막는것 처럼 느꼈죠. 이들은 우리가 영감을 얻는데 방해를 주지요. 그래서 저는 기술의 세계로 뛰어 들어가서 기술이 마술을 죽이는게 아니라 마술을 만들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생각했죠. 저는 16살때 부터 책에 실리는 삽화를 그려왔는데 제가 iPad를 봤을때 저는 그것이 전세계의 모든 독자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스토리텔링 도구라고 생각했지요. iPad은 사용자가 iPad을 어떤 쪽으로 들고 있고, 사용자가 어느 곳에 있는지를 압니다. iPad는 또한 이미지, 텍스트, 애니메이션 그리고 사운드와 텃치 기능을 통합시킵니다. 스토리텔링은 점 점 더 다감각화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걸로 뭘하고 있나요? 이제 iPad의 인터랙티브 앱인 Khoya를 실행하겠습니다. "점등된 곳마다 손가락을 대라"고 프로그램이 말하네요. 에또 ... (음악) "이 상자의 주인은?" 이라고 묻네요 제 이름을 입력하죠. 이젠 제가 이 스토리 책의 캐릭터가 됐지요.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저한테 짤막한 편지들이 배달되는데 iPad는 GPS로 제가 어디에 사는지 알기 때문에 정말 제 주소로 배달이 되지요. 저는 이와같은 가능성을 생각하면 어린애들 처럼 기분이 들뜨지요. 제가 지금까지 마술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저는 마술사나 용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어린애들이 머리속에서 그리는 상상의 세계를 말하는 겁니다. 왜그런지 모르지만 저는 유리병안에 있는 반딧불이를 생각을 하는걸 좋아하지요. 자, 제가 이제 이렇게 iPad를 기우리면 반딧불이가 나와서 스토리가 끝날때 까지 여러분의 앞길을 밝혀주지요. 저는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의 하나는 은하수 전체가 구슬하나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아이디어였지요. 자, 그래서 여기에 있는 책들과 세계들이 각각 작은 구슬되는데 저는 화면안에 있는 이 마술장치 안으로 그것들을 끌어 넣지요. 그러면 지도가 열리지요. 환상의 세계를 다루는 책에는 항상 지도가 나요죠. 그런데 이 지도는 보통 지도가 아니고 커지기도 하고 빛도 나와서 여러분의 항해의 길잡이가 됩니다. 이 지도는 스토리의 어떤 시점들에서 자기를 보여줍니다. 자 이제 스토리 안으로 들어가겠어요. 저에게는 인도 문화인 동시에 현대적인 내용물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건 천계의 무희인 압사라스 요정입니다. 우리는 모두 서양의 요정이라든지 님프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인도밖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과 비슷한 인도의 압사라스 요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죠. 압사라스는 불쌍하게도 지난 수천년동안 퀘퀘한 냄새가 나는 낡은 책속에 파뭍혀 빛을 보지 못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현대 스토리를 통해 압사라스를 부활시킵니다. 그리고 환경 위기와 같은 새로운 이슈들도 다루지요. (음악) 환경 위기에 관련된 큰 문제의 하나는 지난 10년 동안 어린애들이 자기네 방에 들어 앉아서 컴퓨터만 쳐다 보고 밖에 나가서 놀지 않는 것이죠. 그러나 이제는 모바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아이들이 모바일 장치를 가지고 밖에 나가서 자연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됐지요. 이 책이 어린이들과 상호소통하는 한가지 방법은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서 iPad에 달린 카메라로 여러가지 자연적인 물체들의 사진을 찍게 만드는 것이죠. 제가 어렸을때 저는 나무작대기, 돌, 자갈 그리고 조개껍질 같은 것을 모았었지요. 그런데 왜그런지 요즘애들은 그런걸 안하죠. 그래서 저는 전처럼 애들이 밖에 나가서 놀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1장에는 애들이 밖에서 꽃 사진을 찍고 태그를 붙이게 하죠. 그리고 책의 다른 부분에서는 나무껍질 사진을 찍고 딱자를 붙이라고 하죠. 애들은 이런식으로 온라인에 올릴 수 있는 디지털 사진들을 수집합니다. 런던 어린애들은 여우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놓고 "나 오늘 여우를 봤어" 라고 말하고 인도 어린애들은 "나 오늘 원숭이 봤다" 라고 말하죠. 이 책은 어린애들이 직접 찍은 디지털 사진을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하죠. 마술과 지구와 기술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은 많은 가능성을 제공해 줍니다. 우리는 앞으로 독자들이 비디오 카메라 모드를 켠 iPad을 들고 집밖으로 나가면 증강현실을 통해 그들의 집밖에 있는 나무나 꽃 사이에서 애니메이트된 요정들이 나타나는 책을 만들 것입니다. 어떤 곳에는 화면이 낙엽으로 가득차 있는데 바람이 부는 소리를 내서 낙엽을 다 불어 내야 그 다음 부분을 읽을 수 있지요. 우리 모두는 자연의 힘이 기술로 점점 더 가까이 접근하고, 마술과 기술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세계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양의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간단한 스토리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과 우리가 자연과 마술과 기쁨으로 찬 동심의 세계로 좀 더 가깝게 다가 갈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좀 더 저축하는 법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데, 오늘이 아니라, 내일 더 저축하는 것 말입니다. 저는 '내일 더 저축하기'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시카고 대학의 리처드 테일러(Richard Thaler)와 제가 약 15년 전에 고안해 낸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에서는 기존의 행동 금융학보다 훨씬 강력한 한 가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진짜로 행동 금융학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인데요, 아마 여러분은, '행동 금융학이 뭐지? '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 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대출(모기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죠. 최소 미국에서 만큼은 최근에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내용이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장만할 수 있을 만큼 가장 큰 집을 사고, 사실 그것보다도 조금 더 큰 걸 삽니다. 그리고 그들은 집이 차압당하죠. 그러면 그들은 그들에게 돈을 빌려 준 은행을 욕하며 탓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위험을 관리하는가 또한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요, 2년, 3년, 4년 전만 해도 시장 상황은 좋았습니다. 물론 우리는 모험심 있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시장 상황이 나빠지고 우리는 "와" 하며, 손실들에 대해 그들이 느끼는 감정은 시장 상황이 좋을 때에 그들이 겪게되리라 예상했던 감정과는 아주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쩌면 위험을 감수하는 데에는 별로 잘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몇 명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나요? 누구라도 있나요? 대단하군요. 아마도 여기 있는 분들 중 더 많은 분들이 아이폰에 보험을 들 것입니다-- 당신은 구매 후에도 제품 보증에 대한 보험을 자신도 모르게 사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이폰을 잃어버리게 될 때나, 이런저런 사고가 일어날 때를 대비해서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녀를 두고 계시죠? 계신가요? 이 중에 충분한 생명 보험에 든 분들은 손을 계속 들어 주세요. 손을 내리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여러분이 집답을 대표할만한 샘플이라면 여러분들 중 아마도 더 많은 분들이 여러분의 목숨보다도 아이폰에 더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심지어 아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요. 우리는 보험 또한 별로 잘 관리하고 있지 못하죠. 평균적인 미국의 가계는 1년에 1,000 달러를 복권을 사는데 사용합니다. 이게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들린다는 것은 잘 압니다. 여러분들 중 몇 분이나 1년에 복권에 1천 달러를 쓰시나요?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 말은 이 곳에 있는 분들을 제외한 사람들이 1,000달러가 넘는 액수를 쓰기 때문에 평균치가 1,000이 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저소득층 사람들은 1,000달러 보다도 훨씬 더 많은 돈을 복권을 사는데에 사용합니다. 그러니 결론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돈을 잘 관리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행동 금융학은 사실 사람들이 돈에 대해 만드는 실수를 이해하려고 드는 심리학과 경제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게 남은 12분 53초 동안 여기 서서 우리가 돈을 관리하는 온갖 방법들을 모두 비웃고 나면 여러분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다른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 "하고 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오늘 초점을 두고 싶은 부분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사람들이 돈에 대해 실수들을 범하는지를 이해하고, 행동적 문제들을 행동적 해결책들로 바꿀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내일' 더 많이 저축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저축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지금 화면에 미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샘플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저축하는 태도를 알아볼 것입니다. 첫 번째로 알게 되는 사실은 그들 중 절반은 '401(k) 계획 ([역] 국세청(IRS) 코드 401(K) (급여 소득자의 퇴직 적립금에 대한 특별 면제 조치 조항); 미국의 퇴직 연금제)'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쉽게 저축할 수 없는 것이죠. 그들은 급여를 직접 보거나 만질 수 있기 전에, 그들의 급여로부터 401(k) 계획에 저축되는 돈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반은 어떻게 하나요? 그들 중 몇몇은 그냥 저축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냥 너무 게을러서일 수도 있죠. 복잡한 웹사이트에 로그인해서 401(k)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17번 씩이나 클릭하기가 귀찮은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그들이 가진 52가지의 방법들 중에 어떤 방법으로 저축할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들은 단기금융자산투자 신탁(MMF) 대해 들어본 적도 없고, 그래서 포기하고는 그저 저축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401(k) 계획을 통해 저축하게 될까요? 미국인들의 1/3입니다. 2/3은 저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충분히 저축하고 있을까요? 너무 적게 저축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뺍시다. 그러면 열 명 중 한 명만이 충분한 만큼의 저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열 명 중 아홉 명은 401(k) 계획을 이용해 저축할 수 없거나 저축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거나--아예 결정을 안 하거나-- 너무 조금만을 저축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저축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좀 봅시다. 여기 한 사람이 있는데-- 글쎄, 사실 1%보다도 적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반으로 잘라야 할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미국인의 0.5% 정도가 자신들이 너무 많이 저축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것이 우리가 초점을 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왜 저축을 하지 않는지 그것을 이해하여야 하고 그래야만 행동적인 장애물들을 행동적인 해결책들로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저축을 하는 것을 막는 문제점들, 도전들, 그리고 행동적 어려움들을 알게 되는 와중에 잠깐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바나나와 초콜릿에 대한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다음 주에 또 다른 아름다운 TED 행사를 가질 거라고 합시다. 그리고 강연 사이의 쉬는 시간에 간식이 마련되어 있는데 바나나와 초콜릿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다음 주에 있을 이 가상의 TED 행사에서 바나나를 드시고 싶어하는 분이 몇 분이나 되나요? 누가 바나나를 드실 건가요?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들 중 74%가 바나나를 드실 거라고 과학적으로 예상합니다. 글쎄요 최소한 한 대단한 연구에 의하면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강연까지 남은 날들이 지난 뒤에 사람들이 결국 먹기로 선택한 것을 보세요. 자신들이 바나나를 먹는 것을 상상한 사람들은 일 주일 후에 초콜릿을 먹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 조절은 미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초콜릿이 우리 옆에 있을 때, 지금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즉각적 만족의 문제가 시간과 저축의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어쩌면 이건 몇몇 경제학자들이 부르듯, 현재 편향(present bias)입니다. 우리는 저축을 생각합니다. 저축해야 하는 걸 압니다. 우리는 그걸 내년에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늘 저희는 써버립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우리가 아는 사람들에게 사야할 선물들도 많지요. 그러니 이 현재 편향의 문제는 우리가 저축에 대해 생각하게는 만들지만 결국은 써버리게 됩니다. 이제 저는 저축을 막는 또 다른 행동적 장애를 소개시켜 드릴 텐데 그것은 무기력함과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약간 화제 전환을 하겠는데요, 그것은 장기 기증에 관한 문제입니다. 다양한 나라들을 비교한 훌륭한 연구인데요, 우리는 두 비슷한 나라인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서는, 당신이 장기를 기증하고자 하면-- 여러분께 그 정도로 나쁜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겠지만요-- 운전 면허증이나 신분증을 받을 때에 "저는 제 장기를 기부하고 싶습니다. "라는 말이 쓰여진 박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별로 많은 사람들이 박스에 체크하진 않죠. 왜냐하면 그것엔 노력이 필요하고 생각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일인 중 12%는 박스에 체크하죠. 이웃 나라 오스트리아는 살짝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릅니다.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아직 선택권이 남아있습니다. 장기를 기부하겠다거나 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운전 면허증을 받을 때에, 당신이 장기를 기증하고 싶지 않다면 '기증하고 싶지 않다' 라는 박스에 체크를 하게 됩니다. 사실 아무도 박스에 체크하지 않죠. 너무 귀찮잖아요. 1퍼센트가 박스에 체크하지만, 나머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박스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고 실제로 박스에 체크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데 있어서, 기부된 장기가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독일에서는 12퍼센트가 박스에 체크합니다. 때문에 12퍼센트가 장기 기증자입니다. 장기 부족은 언제나 엄청나죠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이라도 여러분이 필요하다면 더욱 더요. 오스트리아에서는, 다시말하지만, 그 누구도 그 박스에 체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99퍼센트의 사람들이 장기 기증자가 됩니다. 무기력함, 덜 개입하는 것 만일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만일 사람들이 계속 미루고, 박스에 체크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초기 기본 설정이 될까요? 이건 아주 강력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이 그들의 401 (k) 계획에 관한 선택을 해야할 때 압도당하고 두려워하게 되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자동적으로 제도에 편입되도록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대로 남겨지도록 해야할까요? 너무나 많은 401 (k) 계획에서는, 만일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것은 그들이 퇴직을 위해 돈을 모으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그들이 박스에 체크를 하지 않으면요. 그리고 박스에 체크하는 것에는 노력이 듭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몇몇의 행동적인 도전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그 도전을 해결로 바꾸기 전에 한 가저 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원숭이와 사과에 관련된 것입니다. 아뇨, 아뇨, 이것은 농담이아니라 실제 연구이고 행동 경제학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한 그룹의 원숭이들에게 사과 하나를 줬을 때, 그들은 꽤 행복해 했습니다. 다른 그룹에겐 사과 두개를 주었다가, 하나를 빼았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과 하나는 가지고 있죠. 그러나 그들은 정말 화가 났습니다. '왜 우리의 사과를 가져간거야?' 이것은 상실 혐오(loss aversion)의 개념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잃는 것을 싫어합니다. 잃는다는 것이 그리 큰 위험을 지니고 있지 않더라도 말이죠. 여러분은 ATM에서, 100달러를 찾았을 때, 그 중 $20 지폐 한 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것을 싫어할겁니다. 그건 굉장히 고통스럽죠. 잃어버린 것이 아무 의미가 없을지라도요. 그 20달러는 그저 한 끼 점심에 썼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상실 혐오의 개념은 저축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왜냐햐면,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직감적으로 저축을 '손실'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비는 줄여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결국 저축과 관련있는 모든 종류의 행동적 도전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문제는 여러분들이 즉각적인 보상에 대해 생각하든지, 그리고 초코렛 대 바나나이든지간에, 그저 단지 지금 저축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이죠. 지금 소비하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무기력함과 장기 기증, 그리고 박스에 체크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401(k) 계획에 가입하기 위해 많은 박스를 체크해야 한다면 그들은 계속 미루다가 결국 가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상실 혐오 그리고 원숭이와 사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은퇴를 위해 저축하는 것을 정신적으로 손실이라고 여기게 된다면, 그들은 절대 은퇴를 위해 저축을 하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이러한 도전들이 있었고, 그래서 리처드 테일러와 제가 언제나 관심을 가졌던 것은-- 기존의 일반적인 행동 금융학이 아니라 행동 금융학이 아주 강력하고 확장된 버전 또는 행동 금융 2.0 불리울 수 있을까요 아무튼 '실천하는 행동 금융'으로 만드는 것-- 이었죠. 도전을 해결책으로 전환하세요. 그래서 우리는 '더 저축하세요, 오늘이 아니고, 내일에'라고 하는 민망할만큼 단순한 해결책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방법이 우리가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그 문제들을 해결할까요? 만일 여러분이 바나나 대 초콜렛의 문제에 대해 다시 떠올린다면, 우리는 다음주에 바나나를 먹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내년엔 더욱 많이 저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더 많이 저축하자'는 것은 아마도 내년에 더 많이 저축을 하고 싶은 많은 근로자들의 이목을 끌 것입니다. 때로는 어떤 막연한 미래가 될 수도 있겠죠. 우리가 미래의 우리 모습을 상상할 때 바나나를 먹거나, 공동체에서 더 많은 자원봉사를 하거나, 운동을 더 많이 하는 등 이 지구에서 모든 좋은 일들을 하게 된다면요. 자, 우리는 또한 박스에 체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실천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내일 더 많이 저축하자'는 이것을 쉽게 합니다. 마치 자동운행장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제게 미래에 더 많이 저축하고 싶다고 말하면, 매년 1월이라고 합시다 여러분은 자동적으로 좀 더 저축하게 될 것이고 즉각적인 보상의 문제에 여러분이 빠져들기 이전에 여러분이 보기 이전에, 여러분이 만지기 이전에 여러분의 봉급에서 401(k) 적립제로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원숭이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까요? 상심 혐오에 대해서는요. 1월이 다가오고 더 많이 저축해야 한다면, 사람들은 덜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고통스럽게 여길 수 있습니다. 글쎄요, 그럼 꼭 1월만은 아니어야겠네요. 아마도 우리는 그들이 더 많은 돈을 더 벌게 되면 더 많이 저축하도록 해야할지 모릅니다. 그런식으로, 돈을 더 벌게 될 때, 봉급이 인상될 때,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봉급 인상분의 약간을 가져가서 소비를 더하고-- 다른 인상분의 약간은 401(k) 계획에 집어넣는 겁니다. 이게 저희의 프로그램입니다. 민망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우리가 보게 될 것처럼, 극도로 강력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는 1998년이었는데요, 리처드 테일러와 저는, 중서부에 위치한 중간규모의 회사의 블루칼라 노동자들을 만났고 그들은 고지서를 겨우 내고 있다며 우리에게 끊임없기 이야기하는 것은 당장 저축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더 저축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이 봉급인상을 받을때마다 3퍼센트를 더 저축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3년 반의 기간 동안 봉급 인상이 네 번 있었고, 저축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봉급에서 3퍼센트를 저축했을 때 3년 반 후에 거의 4배인 14퍼센트 만큼 저축한 것을 보고 계십니다. 신발과 자전거와 같은 물건들이 이 차트에 있는데 이것은 제가 그저 공중에다가 숫자만 던져놓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정으로, 네 배 더 많이 저축하는 것이 사람들이 가질 수 있을 라이프스타일에 있어서 커다란 차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현실입니다. 그건 단지 종이 조각에 적힌 숫자가 아닙니다. 3퍼센트 저축하는 것으로는 사람들이 멋진 운동화를 가질 수 있을텐데 그것을 신고 걸을 수 있겠죠. 왜냐하면 그것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14퍼센트를 저축하게 되면 그들은 차까지 걸어갈 멋진 구두를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정말 현실적인 차이입니다. 현재, 실제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대기업들은 약 60퍼센트가 됩니다. 그것은 연금보호법률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이 테일러와 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고, 아시다시피 그로 인해 큰 차이가 있었죠. 두가지의 핵심 메시지로 마감을 하겠습니다. 하나는 행동 금융이 엄청나게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하난의 예입니다. 두번째 메시지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빙산의 일각입니다. 사람들이 갚을 수도 없는 대출금을 받아 과분한 집을 사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자신들이 얼마나 큰 위험을 지니고 있는지 모르는 것 또는 너무 적은 위기를 감수하는 것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사람들이 일년에 복권을 사는데 1,000달러씩이나 소비하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평균 수치는 싱가포르의 것입니다. 사실 미국내 평균 가정은 1년에 복권을 사는 데 4,000불을 소비합니다. 우리는 할 일이 아주 많고,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또한 은퇴 분야에서 은퇴 이후에 사람들이 그들의 퇴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여러분들중 얼마나 많은분이 은퇴를 계획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로 든든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마음이 편하십니까? 정말 은퇴하게 될 때, 여러분이 사회 보장 혜택을 요구하게 될 때,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는지가 확실한가요? 매달 얼마를 써야 할까요? 돈이 떨어지지 않으려면요. 여러분들 중 몇 분이나 은퇴 후에 하게 될 결정들에 대해 든든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 둘, 셋, 넷. 아주 수준 높은 관중들에게서도 3퍼센트 이하입니다. 행동 금융은 갈 길이 멉니다. 그것을 다시, 또 다시 강력하게 만들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떻게 하면 10분 안에 삼대에 걸친 여자들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이 유대감은 30년 전 조그마한 보트 안에서 여동생, 엄마, 할머니와 함께 중국해를 5일간 떠돌아다녀야 했던 네 살짜리 소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유대감의 영향은 소녀가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하고 오늘날 여러분 앞에 서기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 이야기의 퍼즐 조각들을 맞추고 있는 중이죠. 그 조각들 중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퍼즐 조각은 평생의 업적을 태워버린 한 남자입니다. 그는 시인이자 극작가로서 조국의 자유와 통일에 모든 희망을 걸었던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이공에 공산주의자들이 입성하자 그가 살아온 인생은 아무런 의미 없는 것으로 전락했습니다. 그의 오랜 벗이었던 글도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는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고 역사의 상처를 입은 채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제 할아버지입니다. 저는 할아버지를 실제로 뵌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삶이 추억으로만 채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할머니는 제가 할아버지의 삶을 평생 간직하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제 할아버지의 삶을 헛되이 해서는 안됐고 역사가 우리를 짓눌렀지만 우리는 그것을 인내하고 살아남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다음 퍼즐 조각은 이른 새벽에 조용히 바다로 나아가는 보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제 어머니는 18살이셨는데 이미 중매결혼을 하고 어린 두 딸까지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 후 어머니는 오로지 하나의 목표에 매달렸습니다. 바로 가족을 데리고 호주로 탈출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었죠. 어머니에게 실패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소설과 같은 4년을 보낸 후 저희는 어선으로 위장한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어른들은 어떤 위험이 따르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해적을 만나거나 성폭행 당하거나 도중에 죽지 않을지 걱정하셨죠. 보트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독약을 지니고 계셨습니다. 도중에 잡히기라도 하면 저희 자매가 먼저 마시고 그 다음 어머니와 할머니가 마실 계획이었죠. 제 첫 기억들은 보트에서 새겨졌습니다. 보트 엔진의 규칙적인 소리, 파도가 지나갈 때마다 내려앉는 뱃머리, 그리고 드넓고 공허한 수평선도 기억납니다. 해적들과 만났다가 보트에 같이 탄 남자들의 기지 덕분에 살아남았고 엔진이 고장나 여섯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움직이기도 했지만 그런 일들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해안에 있던 석유 굴착 장치의 불빛과 여정의 끝에 도달하자마자 쓰러져 죽은 한 젊은 남자,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제게 준,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먹은 사과의 맛은 기억합니다. 그 어떤 사과도 그와 같은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난민 수용소에서 3개월을 보낸 후 저희 가족은 멜버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퍼즐 조각은 삼대에 걸친 네 명의 여자들이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노동 계층의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푸츠크레이라는 교외 지역에 정착했습니다. 그 때는 중산층이 뭔지 몰랐는데 안락하게 생활하는 그들과 달리 푸츠크레이에선 혜택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조차 다른 세상의 것이었죠. 사람들은 서로 토막난 영어로 대화했는데 그들 모두 새 삶을 다시 시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농장에서 일하다가 나중엔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2교대로 일주일에 6일을 일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는 영어를 공부해 IT 자격증을 땄습니다. 저희는 가난했습니다. 돈이 항상 모자랐지만 영어와 수학을 더 공부하기 위한 돈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마련했습니다. 주로 의류비를 절약해서 모자란 돈을 충당했는데 그 때문에 저희가 가진 옷은 모두 중고품이었습니다. 학교에 갈 때 구멍난 스타킹을 가리기 위해 두 켤레를 겹쳐 신었는데 그런 스타킹을 6년 동안 계속 신으려고 교복을 발목까지 내려 입었습니다. 드물게는 눈이 째졌다고 놀림을 받았고 "동양인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는 낙서를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자기 나라"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그 때 제 안의 무언가가 경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마음을 굳게 먹으며 속으로 "모두 이겨낼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제 어머니와 저희 자매는 한 침대에서 같이 잤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밤 피곤해하셨지만 저희는 할머니가 집 안을 돌아다니는 소리를 들으며 각자의 하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보트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곤 했는데 저는 잠을 자지 않고 있다가 어머니가 악몽을 꾸면 어머니를 깨우곤 했습니다. 어머니는 컴퓨터 가게를 차렸다가 나중엔 미용사 공부를 해서 미용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동네 여성들은 어머니의 가게를 찾아와 남편에 대한 불만과 아이들의 정체성 문제를 토로하곤 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들에 대한 지원 사업이 시작됐고 나중엔 시설도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두 가지 현실 속에서 살았습니다. 한 현실에서 저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전형적인 동양인 학생이었지만 다른 현실에서는 폭력, 마약, 고립으로 위태로운 길을 걷는 사람들의 삶과 얽매여 있었습니다. 수 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법대에서 마지막 학년을 다니고 있을 때 저는 올해의 젊은 호주인으로 뽑혔습니다. 한순간에 새로운 퍼즐 조각이 더해졌지만 그 조각은 제가 살던 인생의 조각들과 잘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푸츠크레이 거주자가 갑자기 난민자 출신의 사회 운동가가 되어 들어보지도 못한 곳에서 강의 요청을 받고 상상도 못했던 장소로 초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날붙이류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랐고 와인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저는 교외의 틀에 박힌, 편안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지난 20년간 그랬던 것처럼 할머니, 어머니, 두 딸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치고 어머니와 딸들은 한 침대에서 같이 잠들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제 나이 때 자신은 보트에 탔는데 그 때에는 못한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한 번 해봐"라고 말씀하시며 너 자신이 되라고 충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 실업과 교육 그리고 소외 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할수록 이야기를 해달라는 요청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저는 법대를 졸업했지만 법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퍼즐 조각이 있을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죠.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외부에서 갓 도착해 새로 시작하는 입장이더라도 괜찮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냥 괜찮은 것이 아니라 보트에서 받은 선물로 여기고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부에 소속돼 있다는 것은 시야가 좁아지고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락한 울타리 안을 벗어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지지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전에는 허용되지 않던 가능성들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울타리 밖에는 에너지와 강한 긍정적 기운, 그리고 사람을 겸손하면서도 동시에 대담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직감을 믿고 따랐습니다. 저는 "불가능하다"라는 말에 도전장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몇 명을 모았습니다. 1년 동안 저희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저는 커다란 냄비에 수프를 만들어 동료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저희는 밤이 될 때까지 계속 일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은 말도 되지 않았지만 그 중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몇 개 건져내 결국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저는 미국을 딱 한 번 방문한 후 미국으로 이사 오기로 결정했는데 이것도 제 직감이었습니다. 그 결정을 내린지 3개월 만에 저는 미국으로 와 제 모험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 할머니는 유교가 사회적 규범이고 지역 관료들의 위상이 높던 시대에 자랐습니다. 그건 수백 년동안 이어진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아버지는 할머니가 태어난 후 얼마되지 않아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17살의 나이에 할머니는 한 관료의 두번째 부인이 됐지만 남편의 무관심 속에서 시어머니의 구타가 이어지자 남편을 고소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고소에서 이겼을 때에는 더욱 더 큰 파장을 일으켰지요. (웃음) (박수) 할머니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거짓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실 당시 멜버른에서 600마일 떨어진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샤워 스크린 건너편에서 할머니가 서 계신 모습을 봤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오셨던 것입니다. 몇 분 뒤에는 어머니가 전화로 임종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며칠 뒤 저희는 푸츠크레이에 있는 불교 사원에 가 할머니의 관을 둘러 앉았습니다. 저희는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며 할머니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정에 스님이 오셔서 이제 관을 닫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자 어머니는 저희들에게 할머니의 손을 만져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선 스님에게 "몸은 차가운데 왜 손만 이렇게 따뜻한거죠? "라고 물어보셨는데 그러자 스님은 "아침부터 어머님이 고인의 손을 계속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가족의 힘은 여자들로부터 나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고 삶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되돌아보면 저희 여자들만 있었기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쉽게 무너졌을 것입니다. 저도 이제 아이들을 가지고 싶은데 그 때마다 보트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스스로 보트에 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특권, 안락함, 그리고 혜택은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저도 제 아이들에게 파도에 내려앉는 보트를 느끼게 해주고 엔진의 규칙적인 소리를 들려주고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 드넓은 수평선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 아이들이 그것을 잘 헤쳐나갈 것이라 믿는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박수) Tan씨의 어머님이 넷째, 다섯째 줄 쯤에 저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박수) 저는 컴퓨터공학 교수입니다. 저의 전문 분야는 컴퓨터 정보 보안이에요. 제가 대학원을 다닐 때 저희 할머니께서 주변 어르신들께 제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듣자하니, 저는 다른 사람이 학교의 컴퓨터를 훔쳐가지 못하도록 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죠. (웃음) 제가 컴퓨터 보안 일을 한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할머니께서는 완전히 그렇게 생각할 만 하셨던 거죠. 할머니의 오해로 부터 시작된 재밌는 에피소드였어요. 하지만 저는 제 직업에 대해 이보다 더 우스운 얘기를 들은 적도 있었어요. 제가 들은 가장 웃긴 것은, 제가 한 저녁 파티에 참석했을 때 였어요. 한 여성분이 제가 컴퓨터 보안 일을 한다는걸 들었어요. 그 분은, 자신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그 바이러스가 자신에게도 옮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제게 말한 적이 있었어요. (웃음) 저는 의사가 아니지만 그 분에게,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안심시켜드렸죠. 그래도 조금 더 걱정을 덜고 싶으면,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얇은 고무 장갑을 끼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옮을 일은 절대 없을거라구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제 분야, 그러니까 학술 연구 분야의 사람들이 실제로 사이버 공격을 했던 사례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 생각에는 여러분 중 다수는 아마 모르실 것입니다. 저는 이것들이 매우 흥미롭고도 무서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보안 학술 집단이 실행한 해킹의 최고 히트작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맡았던 일은 아니고, 모두 제 동료들이 한 일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자료를 좀 달라고 부탁했고, 이 강연에 그 자료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제가 먼저 이야기 할 것은 몸속에 이식된 의료 장비들입니다. 현재 의료 장비들은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1926년에 처음으로 심장박동기가 발명되었습니다. 그리고 1960년에 첫 번째로 몸속에 심장박동기가 이식됐습니다. 여러분이 화면에서 보시는 저 기계보다는 작았으면 좋겠네요. 기술은 계속해서 진보했고 2006년 컴퓨터 보안의 관점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왔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인간의 몸 속의 이식 장치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한 가지는 딕 체이니(Dick Cheney, 전 미국부통령) 의 장치인데요, 대동맥으로부터 심장의 다른 부분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장치입니다. 또한 아래쪽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장치는 컴퓨터 제어 장치에 의해 제어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장치의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 궁금하면, 몸에 하나 장착해 보세요. (웃음) 이제 연구팀이 한 것은 그들이 ICD라고 불리는 것을 손에 넣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세동기입니다. 이 장치는 심장 리듬을 제어하기 위해서 몸 속에 이식된 것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매번 이 제세동기를 조절하거나, 검사할 때마다 수술을 하지 않기 위해서, 무선으로 조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연구팀은 무선 프로토콜을 응용하여 여기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이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 작은 안테나는 프로토콜을 통해 기계에 명령하고 결과적으로는 제어하는 것이죠. 사람한테 직접 실험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웃음) 이 실험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실험팀은 소고기와 베이컨을 사서, 실제 사람의 흉곽사이즈로 만들고 랩으로 쌌습니다. 그리고 실제처럼 장치를 고기 뭉치 안에 넣었습니다. 연구진은 아주 성공적인 해킹 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여기서 강조할 것 하나는, 연구진이 환자의 이름을 고의로 바꿔버린 것입니다.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웃음) 그 환자의 심세동기의 세팅을 바꾸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심세동기를 꺼버리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참고로 이 심세동기는, 실제로 판매되고 사용되고 있는 의료 장비입니다. 그런데 단지 간단하게 무선 신호를 조금 바꾸는 것으로 조작이 가능한 거죠. 실제로 제세동기 위에 단순히 헤드폰을 올려놓아 작동을 방해한 사례가 미국 공영 방송에 소개되었습니다. 오늘날 무선과 인터넷은 우리의 건강 관리 방법을 엄청나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의사들이 사람들 몸 안에 장치를 이식하는 경우의 예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장치들은 지금 무선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의 완전한 이해와, 해커가 어떤 일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 또 보안 위험에 대한 이해 없이는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좋습니다. 이제 방향을 바꾸어 여러분께 다른 상황을 보여드리도록 하죠. 여러분께 첫번째 사례와 비슷한, 몇몇의 다른 목표물들을 보여드릴겁니다. 이것이 제 강연의 주제입니다. 그럼 이제 자동차를 보시죠. 이것은 자동차인데 여기엔 많은 부품들과. 수 많은 전자 기술이 이용되고 있죠. 사실은 자동차는 정말로 많은 컴퓨터들을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일때 쓰던 컴퓨터보다 더 성능좋은 컴퓨터들을 가지고 있고, 이것들은 선으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자동차 안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또한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블루투스, FM, XM 라디오가 있고요, 와이파이도 있죠. 타이어에는 공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있고, 무선으로 연결되어, 바퀴에 문제가 생기면 차량 내부의 께기판에 표시해주죠. 현대의 자동차는 매우 정교한 다중 컴퓨터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것을 공격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게 바로 연구진들이 한 일이자, 제가 오늘 얘기할 주제입니다. 실험팀은 해킹 기기를 유무선 네트워크에 장착했습니다. 이제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을 두 가지 갖게된 겁니다. 하나는, 장치 근처에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해서 연결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방법이구요. 다른 하나는, 전화 통신망이나 라디오 기지국을 통해서 자동차와 연결할 수 있는 장거리 통신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자동차가 라디오 신호를 받을 때 그 신호는 소프트웨어에 의해서 처리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라디오 신호를 받아서 해독하고, 무엇을 해야할 지 알아냅니다. 설령 그게 단순히 음악을 내보내는 것일지라도요. 만약에 해독된 그런 소프트웨어에 버그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자동차를 해킹할 수 있는 취약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연구진이 연구를 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그들은 자동차에 있는 컴퓨터 칩안의 소프트웨어를 읽고 어떤 작업을 했는 지 알아내기 위해서, 정교한 역공학(reverse engineering)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아,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실험팀은 고안한 공격법을 실제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자동차 두 대를 샀습니다. 저보다 예산이 더 많나 보네요. (웃음) 첫 번째 실험 모델은 자동차의 내부 네트워크에 공격자가 실제로 접근을 한다면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좋아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자동차에 접근해서 차에 어떤 짓을 해놓고 가버리는 거죠. 자, 여러분은 어떤 곤란을 겪게될까요? 또 다른 실험 모델은, 누군가가 핸드폰과 같은 무선 연결망을 통해서 자동차에 물리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 그림이 자동차에 직접 접근을 하는 첫 번째 실험 모델 안에 장비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실험팀은 노트북을 설치하고 자동차 내부의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그러고는 주차되어 있을 때 속도계를 225km/h 로 표시하는 것 등과 같은 많은 실없는 실험들을 했습니다. 일단 자동차 컴퓨터를 조정할 수 있게 되면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그건 쓸데없는 걱정이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누군가가 여러분의 자동차 속도계를 실제 속도보다 항상 32km/h 느리게 표시되도록 만들어 놓았으면 어떨까요? 속도 위반 딱지를 엄청 끊을거예요. 실험팀은 이 두 자동차를 텅빈 활주로로 가져갔습니다. 하나는 공격을 받을 차량으로, 하나는 따라가면서 공격을 하기 위한 차량으로 이용했죠. 그리고 많은 공격들을 시작했습니다. 뒷차에서 할 수 있었던 것 중의 하나는, 단순히 컴퓨터를 해킹해서 앞차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것이었어요.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도록 만들수 있었죠. 그들은 또한 자동차가 32km/h 이상으로 달리면 작동되는 차량 컴퓨터 파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데도 성공하였습니다. 실험팀이 이 실험에 대한 발표를 했을 때, 결과는 아주 놀라웠습니다. 그들이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에게 그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놀라서 숨막혀 할 정도였죠. 실험팀은 자동차의 브레이크, 조명, 엔진, 계기판, 라디오 등과 같이 매우 중요한 많은 컴퓨터들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이를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동차의 무선 장비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 하나 하나까지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실험에서 어떻게 자동차를 훔칠 수 있을까요? 버퍼 오버플로우 (Buffer overflow) 공격을 이용해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를 해킹할 수 있습니다. 차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GPS를 사용합니다. 소프트웨어로 멀리 떨어져서 차 문을 열고, 도난 방지 시스템을 해제하고, 같은 방법으로 시동도 걸면, 자, 자동차가 손에 들어 왔습니다. 누군가를 도청하고 감시하는 것도 아주 재밌습니다. 이 연구의 저자는 흥미로운 비디오 자료도 가지고 있는데요, 자동차를 해킹해서 지도의 GPS를 통해 자동차의 위치를 추적하면서, 차 안의 마이크를 켜 차 안의 소리를 도청하는 걸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운전자는 도청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죠. 아직도 무섭지 않으신가요? (웃음) 이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몇가지 더 있습니다. 제가 회의에 참석할 때 들었던 이야기들인데요, 그 이야기는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어요. "이 이야기를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야겠다. "고 생각했죠. 이것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 있는 파비안 먼로즈(Fabian Momrose)의 실험실에서 실험한 내용입니다. 연구진들은, 기발하고도 조금 놀랍기도 한 일을 했습니다. 그들은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녹화해서 몇 가지 작업을 했습니다. 화면에서 1번을 보시면,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쓰는 것이 안경에 반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팀은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썼습니다.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있거나, 혹은 비스듬이 휴대폰을 들고 있더라도 화면을 선명하게 만들어 내는 거죠. 또,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면,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누르는 자판이 순간적으로 약간 커집니다. 실험팀은 이것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무엇을 타이핑하는지 감지하는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버스에서 녹화하여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타이핑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는 것이죠. 놀라운 사실은 이 프로그램은 목표물뿐만 아니라 화면에 우연히 잡힌 다른 사람들까지도 무엇을 쓰고 있었는지 알아낼 수 있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실험하던 작업의 우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가지를 더 보여드릴텐데요, 첫번째는 P25 무선 통신 기기입니다. P25 무선 통신 기기는 경찰과 온갖 종류의 정부 기관, 그리고 전투에서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 무선 통신 기기에는 암호화 선택 기능이 있습니다. 전화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 사실 전화기라기 보다는 무전기에 가깝겠네요. 모토로라가 제품이 제일 널리 사용되었고, 보시는 바와 같이 첩보 기관과 전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무전기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매우 흔합니다. 연구자들이 그들 스스로 의문을 가졌던 것은 '이것을 차단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경찰들과 소방관들이 긴급 상황에서 서로 연락할 수 없도록 무전 시스템을 차단해버리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진 거죠. 실험팀은 P25와 정확히 같은 주파에서 작동되는 문자 전송에 사용하는 걸텍(GirlTech)사의 장치를 찾았고 '나의 첫번째 전파방해기' 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이 장치를 자세히 보시면, 암호화와 비암호화를 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한 장 넘겨보겠습니다. 다시 원래 슬라이드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십니까? 이게 기본 문자구요, 이건 암호화된 것입니다. 화면 위에 나타나는 아주 작은 점이 있는데 이 작은 점이 스위치를 끄는 것이죠.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암호화하지 않았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채로 얼마나 비밀스럽고, 중요하고, 민감한 대화들이 이 무전기를 통해 이루어질까?" 그래서 그들은 판독 장치를 샀습니다. 완전히 합법적인 물건이예요. 그리고 P25와 같은 주파수로 잡아 놓았습니다. 그들은 주파수를 조절해가면서 이런 소리들을 듣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암호화된 대화를 찾았을때, 그 주파수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것은 결찰관 같은 사람들이 대화하는 채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20개의 대도시로 가서 이 주파수에서 일어나는 대화들을 엿들었습니다. 모든 대도시 권역에서 매일 20분이 넘게 암호화 되지 않은 대화들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대화들을 하고 있었냐고요? 실험팀은 기밀 정보원의 이름과 기밀 정보를 알아 낼 수 있었습니다. 범죄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 그리고 민감한 정보들이 도청 장비에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경찰과 범죄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익명으로 정보를 바꾼 뒤에 사법 당국에 가서 보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취약점은 단순하게, 그 무전기에서 암호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방법이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꼐서 정말로 비밀스럽고 민감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 대화가 암호화되고있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바로잡기가 꽤나 쉽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제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 것 입니다. 바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네요 아마도 여러분이. 자동차나 심세동기처럼 크게 걱정해야 될 것은 아닐 것 입니다. 바로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내용을 훔치는 것 입니다. 여태까지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보안 전문가는 스마트폰을 해킹해보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USB포트, GPS, 카메라, 마이크를 살펴보겠지만, 그 누구도 가속도계(accelerometer)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가속도계는 스마트폰에서 수직 방향을 결정하는 장치입니다. 그들은 간단한 셋팅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키보드 옆에 놓고 사람들이 타자를 치게했습니다 그들은 키보드 타이핑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진동으로 생기는 가속도계의 변화를 관측했습니다. 이것으로 사람들이 무엇을 타이핑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었죠. 자, 아이폰 3GS로 이것을 실험했을 때는요, 이 그래프가 바로 타이핑으로 인해 발생한 진동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누가 언제 타이핑을 했고, 또 무엇을 쳤는지 분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는 가속도계 기능을 굉장히 향상시켰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측정하여 얻은 그래프입니다. 사람들이 타이핑한 것으로 많은 정보를 알아냈죠. 다음으로 그들이 한 것은 학습 단계를 가지기 위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이라고 불리는 고급 인공 지능을 이용하였습니다. 연구진들은 대학원생들에게 방대한 양을 타이핑하게 했습니다. 가속도계의 데이터와 사람들이 타이핑하는 것을 비교하여, 사람들이 무엇을 타이핑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먼저 시스템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였습니다. 공격 단계에서는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누군가 무언가를 입력하였고 그들은 학습 단계에서 생성된 모델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무엇을 썼는지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꽤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건 유에스 에이 투데이에 난 기사 중 한 부분인데요, 그들은 "일리노이 대법원 (Illinois Supreme Court)은 람 엠마누엘(Rahm Emanuel)이 시카고의 시장으로 출마할 자격이 있으며, 그에게 시장후보로 남아줄 것을 명령했다" 라고 썼습니다. 마지막 강연 주제로 아주 딱 알맞네요. 자, 이 시스템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Illinois Supreme"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뒤어 단어는 확실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 많은 옵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인공 지능 기술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한 쪽을 잘하고 사람은 다른 것을 잘하고 양쪽의 장점을 택해 사람이 해결하면 되는 것이죠. 컴퓨터에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사람은 'Supreme might' 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법원(Supreme Court)이죠, 그렇죠? 이렇게, 우리는 단지 가속도계를 측정하여 타이핑한 내용을 복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왜 이것이 중요하냐구요?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개발자들은 마이크나 기타 등등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목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커들이 침투할 수 없도록 말이죠. 하지만, 그 누구도 가속도계에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요점이 무엇이냐구요? 여러분의 아이폰을 누군가의 키보드 옆에 두고 방을 나간 다음에, 나중에 그 아이폰을 가져와 분석하면,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마이크 없이도 알아낼 수 있겠죠.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의 아이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면, 그들은 여러분이 아이폰을 키보드 옆에 두고 타자를 칠 때마다 여러분이 타이핑 하는 내용을 알아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눈에 띄는 몇몇의 다른 예들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언급할 시간이 없네요. 하지만 제가 언급하고 싶은 하나는 미시간대학교의 한 그룹입니다. 그들은 복도에 버려져있던 Sequoia AVC Edge DREs라는 뉴저지에서 선거에 사용하려던 투표 기계를 해킹하여 팩맨 게임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팩맨 게임을 했죠. 이게 다 무슨 뜻일까요? 제 생각에 우리 사회는 기술을 정말 빨리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차기에 나올 멋진 물건들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 연구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매우 중요한 것은, 이것들의 개발자가 초기 단계부터 계정에 보안을 취할 필요가 있고 이것들을 위협하는 모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인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커들은 위협을 그 모델에만 국한할 만큼 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넓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모든 장치들은 안전하지 못하고 취약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장비들은 버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케빈 알로카입니다. 유투브에서 트랜드 매니져로 일하고 있습니다. 즉, 직업으로 유튜브 영상들을 보는 사람 입니다. 진짜에요. 오늘은 유튜브 영상이 어떻게 퍼져나가는지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얘기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스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연예인, 가수, 코메디언 같은 사람들처럼요. 제가 어렸을 때 유명해진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웹상에서의 영상은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중 누군가 혹은 누군가 만든것이 우리 문화의 어떤 부분에서 아주 유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여러분중 누군가가 인터넷에서 유명해질 수 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유튜브에는 매분마다 48시간이 넘는 분량의 비디오가 업로드 됩니다. 이 비디오 중 아주 적은양만이 문화적인 각인되고,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퍼져나갑니다. 이런 일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일어날까요? 세가지가 있습니다: 유행을 일으키는 사람들과, 참여하는 커뮤니티들 그리고 불확실성 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영상) 베어 바스퀘즈: 이런 세상에. 오 세상에, 와~!! ! 오호~~ 와~~~ KA: 작년에, 베어 바스퀘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그의 집 앞에서 촬영한 이 비디오를 올렸습니다. 2010년 이 영상은 2천3백만번 재생됐습니다. (웃음) 이 챠트로 보시면 어떤일이 있었는지 아실 거에요. 이영상은 작년 여름에 처음 유명새를 탔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명세를 타려고 영상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저 무지개를 공유하길 원했습니다. 여러분도 요세미티 산의 곰이라면 그랬을 거에요. (웃음) 사실, 그는 여러 자연 풍경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무지개가 유튜브에 올라온건 사실, 1월달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지미 킴멜이 이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죠. 결과적으로 무지개 영상이 유명해지기 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미 킴멜과 같은 유행을 만드는 사람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며 어마어마한 관중을 영상에 끌여들입니다. (영상) 리베카 블랙: ♫ It's Friday, Friday. Gotta get down on Friday. ♫ ♫ Everybody's looking forward to the weekend, weekend. ♫ ♫ Friday, Friday. Gettin' down on Friday. ♫ KA: 이 영상을 이야기 하지 않고는 우리는 대화가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데요. 리베카 블랙의 "Friday"는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상중 하나입니다. 올해 거의 2억번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차트를 보면서 확인해 볼까요. 쌍무지개 영상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조회수가 상승합니다. 이날 왜 이렇게 조회수가 늘었을까요? 네, 바로 금요일이었습니다. 정말입니다. 다른 꼭지점들에 대해 궁굼하실 겁니다. 역시 금요일들 입니다. (웃음) 하지만 이 금요일은 어떤가요? Tosh.0는 이 비디오에 대해서 여러 블로그에 쓰기 시작합니다. Mystery Science Theater 드라마의 Michael J. Nelson 작가가 이 영상에 대한 농담을 처음 트위터에 올렸죠. 하지만, 중요한점은 유행을 만들어내는 개인이나 단체가 관심거리를 가지고 다수의 관중들에게 공유하고 그 과정을 가속화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런 커뮤니티가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크게 형성하여, 그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함께 무엇인가를 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현재는 유튜브에 10,000개 정도의 "Friday" 패러디 영상이 있습니다. 처음 7일동안에는, 다른 요일에 대한 패러디 영상도 하나씩 있었지요. (웃음) 20세기의 단방향 엔터테인먼트와 달리, 이런 집단적인 참여현상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영상을 퍼뜨리던지 아니면 영상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것을 함으로 말이죠. (음악) 이 "Nyan Cat"은 반복되는 음악을 배경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바로 이거죠. 이 영상은 5천만번이나 조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여러분께서 이상하게 생각하신다면, 이 영상의 3시간짜리 영상은 4백만번이나 조회 되었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웃음) 고양이들 조차도 이 영상을 보죠. (웃음) 다른 고양이들이 보고 있는 영상을 보고 있는 고양이도 있어요. (웃음)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기술자나 괴짜스러운 인터넷 문화에 영감을 주는 창의성 입니다. 리믹스 버젼도 있습니다. (웃음) 어떤 사람은 옛날 방식으로 만들었죠. (웃음) 그리고 국제적이 되기도 했죠. (웃음) 전체 리믹스 커뮤니티가 단순히 우스운 농담꺼리에서 모든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즐기려는 것이 아니라 함게 참여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런 현상을 예상 할 수 있었겠어요? 누가 "Double Rainbow" 영상이나, "Rebecca Black" 또는 "Nyan Cat"을 예상 했겠습니까? 이런 영상안에 어떤 자막을 쓸 수 있었을까요? 매분마다 이틀 분량의 영상이 올라오는 세상에서, 정말 독특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만이 이렇게 눈에 띄일 수 있는 것이죠. 제 친구가 저보고 뉴욕시에서 자전거 과태료에 항의하는 한 친구의 영상을 봐야 한다고 했을 때, 저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영상) 케이시 니이스테드: 여기 제가 자전거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타지 않았다고 받은 딱지가 있는데요, 그런데 자전거 전용도로에는 종종 진로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웃음) 놀랍고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는데요, 케이시 나이스테드의 재밌는 아이디어는 5백만번이나 조회 되었습니다. 이런 접근방법은 우리가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것들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큰 질문을 던집니다. (영상) 베어 바스케즈: 이게 무슨 뜻이죠? 오... (웃음) KA: 무슨 뜻일까요? 유행을 선도 하는 사람들, 창의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들은 예상치 못한 것들을 이루어 냅니다. 이런 특성들이 새로운 종류의 미디어이며, 누구나 접근 할 수있는 새로운 종류의 문화입니다. 그리고 청중들이 인기를 결정 합니다. 제말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중에 한명인 저스티 비버도 유튜브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여러분의 아이디어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중문화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건 구시대 미디어의 특징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진정한 미디어일 수 없겠지만 이런것들이 미래의 즐거움을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아주 작고 조그마한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기준선을 자꾸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설명하는데 1분이면 충분하니까 시간을 채우기 위해 우선 3가지 이야기를 먼저 말씀드리죠. 첫번째 이야기는 저의 영웅의 하나인 챨스 다윈에 대한 것이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는 1835년에 이곳에 있었는데 다윈은 휜치(finch)를 쫓아다니지 않고 사실은 물고기를 수집하고 있었죠. 그는 그가 수집한 물고기 중의 하나를 매우 "흔하다"고 묘사했는데 그 물고기는 바로 세일핀 그루퍼였는데 그 물고기 때문에 80년대 까지 이곳이 큰 어장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물고기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동물 목록에 올라가 있지요.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갈라파고스와 다른 곳에서 많이 들어서 그건 특별히 예외적인 이야기는 아니죠. 그런데도 우리는 갈라파고스가 원시시대 그대로라고 생각하죠. 여행 브로셔들은 지금도 그곳이 원래 그대로라고 말하죠. 어찌된 일이죠? 다른 컨셉을 묘사해 주는 두번째 이야기는 소위 말하는 옮겨가는 허리선이라는 거죠. (웃음) 1971년에 저는 서아프리카에서 석호를 연구하고 있었지요. 제가 거기에 간 이유는 저는 유럽에서 자라나며 후에 아프리카에서 일하기를 원했고 그곳에서 원주민처럼 일할 수 있을줄 알았죠. 그런데 저는 그곳에서 심한 일광화상을 받고 제가 그곳 출생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었죠. 생후 처음으로 제가 거기서 일광화상을 받았으니까요. 그 석호는 여기서 보시는 바와 같이 팜트리와 약간의 맹그로브트리로 둘러싸여 있지요. 거기에는 약 20cm 정도 크기의 블랙친 틸라피아라는 틸라피아 담수어의 한 종이 살고 있었는데 그 물고기가 많아서 어부들의 삶은 풍족스러웠고 가나에서 국내 평균 이상의 수입을 올렸죠. 제가 27년 후에 그곳에 돌아갔을때는 그 물고기의 크기가 반으로 줄은 상태였죠. 물고기의 길이가 5cm로 줄었지요. 유전적으로 작게 된거죠. 그래도 아직 물고기가 남아있고 주민들은 그런대로 행복하죠. 그리고 물고기들도 잘 살고 있고요. 그러니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것 같지만 사실은 모든 것이 변했지요. 세번째 이야기는 제가 동남아시아로 트롤 어업을 소개했던 공범자의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70년대에 -- 음, 60년대 초에 유럽은 많은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했죠. 그당시 어업 개발이란 이미 10만명의 어부가 있는 곳에 상업적 어업을 도입하는 것을 의미했죠. 이것은 뮤티아라 4라는 꽤 보기싫게 생긴 배였죠. 우리는 이배를 타고 남중국해의 남쪽, 특히 자바해 지역을 조사 했죠. 우리가 잡은 것들은 이름조차 없었죠. 지금이야 제가 아는 것이지만 그때 우리들이 잡았던 것은 바다 밑바닥이었죠. 즉, 저희들이 잡은 것은 바다의 밑바닥에 붙어 사는 것들이었는데 그중 90%는 스폰지였지요. 우리가 잡은 대부분의 물고기는 산호초에서 사는 물고기였는데 사진에서는 잡동사니 사이에 있는 점같이 보이죠. 우리의 일은 근본적으로 바다밑에 있는 것들을 갑판으로 올렸다가 다시 바다 밑으로 버리는 거였죠. 이 사진들이 특별히 귀중한 이유는 바다밑의 상태가 급속도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우리들이 조사한 1년 이내로 상업적 어업이 시작되며 바다 밑바닥이 이 지역의 경우 딱딱한 지표면이나 부드러운 산호초로 부터 진흙바닥으로 바뀐거죠. 이건 죽은 거북입니다. 이런 거북들은 죽은 거라서 먹지 않고 버린거죠. 얼마전만 해도 우리는 살아있는 거북을 잡아서 먹었지요. 거북이 고기가 맛있으니까요. 이런 산더미 같은 잡동사니는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갈때마다 그들이 긁어 올렸던 거죠. 그러나 이런 사실은 문서화되지 않았죠. 우리는 세계를 바꿔 놓고 그 전의 상태가 어땠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죠. 우리는 우리의 기준선을 새로운 수준으로 재조정하지만 그 전에 상황이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하죠. 이말을 일반화 하면 다음과 같은 도표로 설명할 수 있죠. Y 축을 어떤 좋은 것이라고 하죠, 예를들면 생물의 다양성, 범고래의 수, 여러분의 나라에 초목의 수, 물 공급 등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을 보여주죠. 이들이 변하는 이유는 인위적 또는 자연적인 이유 때문이죠. 각 세대는 그들이 어렸을때 처음 기억한 이미지를 기준으로 해서 미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그들은 그것과 현실의 차이를 손실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들의 태어나기 전에 없어진 것은 손실로 생각하지 않죠. 우리는 계속된 변화를 겪은 후 결국에는 찌꺼기만 남게 되는데 우리는 그때야 그런 찌꺼기를 보존하려고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하는 것이 바로 그런거죠. 우리는 이미 결핍된 상태 또는 원래의 상태와는 다른 상태를 보존하려고 합니다. 인류의 조상들이 사냥을 하던 시절에는 짐승들을 잡아 먹으며 여러 세대를 걸쳐 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을 겁니다. 왜냐하면 풍부하던 짐승들이 멸종되기 전에는 분명히 몇 세대에 걸쳐서 희귀하게 됐을 테니까요. 그래서 풍부한 짐승들을 멸종시키는게 아니라 항상 희귀한 짐승들만 멸종시켰겠죠. 그러니까 그들은 그것이 큰 재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죠. 우리는 시간이 지나며 큰 동물들을 집중적으로 잡아먹는데 바다에서는 큰 물고기를 말하죠. 그런데 큰고기는 잡을수록 그 수가 더 줄어들어서 얼마후에는 소수만 남게되고 우리는 그것이 기준선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왜 그걸 기준선으로 받아들이냐는거죠. 그건 우리가 한때 상황이 달랐다는걸 모르기 때문이죠. 사실, 과학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실지로 상황이 달랐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죠. 그들이 그것을 부정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제시되는 증거들이 그들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예를들자면, 아무개라는 선장이 과거에 어떤 지역에 물고기가 많이 있는 것을 봤다는 등의 일화는 "과학적인 데이터"가 아니라는 이유로 물고기를 조사하는 과학자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살지만 과학자들이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과거를 모르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보호된 해역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보호된 해역에서는 우리가 실지로 과거를 재현할 수 있으니까요. 즉, 우리의 기준선이 지극히 낮은 수준으로 재설정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는 과거를 재현할 수 있는 것이죠. 보호된 해역을 보고 새로운 식견을 얻게되는 사람들은 그들의 기준선을 재설정하지요. 그러나 예를들면 미국 중서지역에 사는 사람같이 보호된 해역에 가 볼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런 경우에는 예술과 영화 그리고 시뮬레이션이 실물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체서픽 베이의 시뮬레이션입니다. 오래전에는 회색고래가 체서픽 베이에 살고 있었죠 -- 약 500년 전에요. 여러분은 아마 돌고래의 색상과 톤이 '아바타'와 비슷하다고 느끼실지 모릅니다. (웃음) 사람들이 왜 아바타를 보고 감동을 받았는가를 생각해 보면 -- 포카혼타스 이야기는 제쳐놓고요 -- 왜 우리가 그 이미지에 그렇게 감동을 받았나요? 그것은 우리가 잊어버린 그 무엇을 상기시키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저는 카메론이 수중판 '아바타 2'를 만들도록 건의하고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야기를 네 단어로 시작할까 합니다. 이 세기를 규정하게 될 상황을 제공할 네 단어로 말이죠. 여기 있습니다: 지구는 꽉 차 버렸습니다. 지구는 우리들로 가득하고, 우리의 물건들로 가득하고, 우리의 쓰레기로 가득하고, 우리의 요구들로 가득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영리하고 창조적인 종족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물건들을 창조해서-- 너무 많아서 우리의 경제가 이제 그 주인인 우리의 행성보다 더 크게 되었죠. 이것은 철학적인 진술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에 근거를 둔 과학입니다. 이것의 과학적 분석은 많이 있지만, 그것들은 모두 같은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필요로 하는 수단 이상의 것으로 생활하고 있다구요. 예를 들어, 글로벌 풋프린트 네트워크의 저명한 과학자들은 이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1.5 개의 지구가 필요하다고 계산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 현재의 수준을 계속 운영하도록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보다 50퍼센트의 지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용어로는, 이것은 여러분이 버는것보다 50퍼센트를 항상 더 쓰는것과 같아서 매년 더 깊은 빚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론, 여러분은 자연 자원을 빌려올 수가 없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의 자원을 태우고 있거나 또는 우리의 미래에서 훔쳐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꽉찼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로 꽉 찼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실수에 대한 여지를 훨씬 더 지나서, 방법론에 관한 어떠한 논쟁도 훨씬 지나서말이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의 경제가 지속할 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좋지 않다거나 상쾌하지 않다고, 또는 그것이 북극곰을 위해서 또는 삼림을 위해서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확실히 그렇긴하지만 말이죠. 제가 말하는 것은 우리의 접근이 단순히 지속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물리학의 그 성가신 법칙들 덕분에, 지속적이지 않게 될 때, 그것들은 멈춥니다. 그건 가능하지 않아, 우리는 경제적 성장을 멈출 수 없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은 경제적인 성장이 멈춘다는 말이니까요 거래할 수 있는 자원이 더 이상 없기 때문에 멈추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은 멈출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원의 모든것에서, 능력의 모든것에서, 지구의 모든 시스템에서 우리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경제적인 상처를 입히고 있으면서 말이죠. 우리가 경제적인 성장을 멈추는것에 관해 생각할때는, "그건 가능하지 않아" 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적인 성장은 우리 사회에 아주 본질적이어서 거의 의문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장이 확실히 많은 이익을 가져다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아주 본질적인 사상이어서 우리는 그것이 주변에 존재하지 않게되는것의 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하더라도, 그것은 정신이 나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되어있습니다 - 그 정신나간 생각은 우리가 유한한 행성에서 무한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황제를 위한 옷이 더 이상 없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정신나간 생각이라는 것은 정말 그렇습니다 그것은 정신이 나갔고 지구는 꽉차있다는 것입니다, 게임은 끝난거예요. 보세요, 여러분은 생각합니다. 그것은 가능하지 않아. 테크놀로지는 굉장해. 사람들은 혁신적이야. 우리가 하는 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대단히 많은 방법이 있어. 우리는 확실히 이것을 정리할 수 있어. 그것은 모두 사실이야. 글쎄요, 그것은 대부분 사실입니다. 우리는 확실히 굉장하고, 우리는 항상 복잡한 문제들을 굉장한 창조성으로 풀어냅니다 만약 우리의 문제가 하지만 지구 능력의 150퍼센트를 100퍼센트까지 끌어내리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가 단지 이 성장 엔진을 덥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고도로 스트레스를 가하는 방식의 경제를 취해서 그것을 두배로 만들고 그 다음에 그것을 네배의 크기가 되게 만들려는 계획을 합니다-- 어느정도 먼 미래가 아니라, 40년 이내에 여러분 대부분의 일생동안에 만들려는 계획을 합니다. 중국은 20년이내에 거기 있으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에 대한 단 한가지 문제는 그게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에 관한 반응으로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성장이 필요하고 가난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테크놀로지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인 안정성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 논쟁이 매력적이라고 여깁니다 우리가 우리의 필수품을 추구하기위해 물리학의 법칙을 구부릴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건 마치 지구가 우리가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신경을 쓰지 않는것같습니다. 자연의 어머니는 흥정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단지 법칙을 세우고 결과를 기술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소수만 즐기는 한계가 아닙니다. 이것은 음식과 물, 흙과 기후, 우리 인생의 기본적인 실제적이고 경제적인 기반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도로-효율적이고, 태양열로 에너지를 받고,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과 테크놀로지에 의해 변형된 그래서 9억의 사람들이 풍부함과의 생활과 디지털 다운로드의 삶을 2050년에 살 수 있다는것은 환각입니다. 저희를 모두 먹이고, 입고 유숙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고 저희에게 알맞은 생활을 사는것이 가능하지 않다는것이 아닙니다. 그건 확실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렵지 않게 별 문제없이 거기까지 성장한다는 아이디어는 분명 잘못된 것이고, 대단히 위험스럽게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면 무슨일이 정말로 일어날지에 대해서 우리가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 한계를 지나서 그 너머를 이제까지의 가속비율로 시스템을 계속해서 운영할 때 일어날 일은 그 시스템이 작동을 중지하고 분열되는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일어날 일입니다. 여러분 다수는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것을 멈출 수 있어 만일 그것이 나쁘다면, 우리는 반작용 할 거야. 그 생각만 생각하도록 하자. 자 여러분은 50년동안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과학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될 뿐아니라 일찍 실행하는것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경제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우리가 과정을 바꾸는것을 위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심지어 감속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기후에 우리에게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세계적 방출이 있었습니다 음식, 물, 토지, 기후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거의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것을 절망해서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런 손실에 관하여 애도를 표했습니다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받아들였습니다.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하지만 또한 이제 부인하기를 끝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행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심지어 행동의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행동하고자 하지도 않음을 위기가 경제를 덮칠 때까지. 그래서 성장의 끝이 문제의 핵심이고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사건인 이유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 과도기는 언제 시작할까요? 언제 이 분열이 시작될까요? 제 생각에는, 그것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통합된 체계로 보는것이 아니라 일련의 개별적인 문제들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월가점령시위처럼) 점령 시위들을 봅니다. 우리는 빙글빙글 나선형처럼 돌고 있는 채무의 위기를 봅니다, 우리는 불평등이 성장하는것을 봅니다 우리는 정치에서의 돈의 영향을 봅니다, 우리는 자원의 제약과, 음식 및 유가를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문제점을, 그릇되게도, 해결해야할 개별적인 문제로 봅니다. 사실, 그것은 부서져 내리고 있는 고통스러운 과정의 시스템입니다. 빚으로 연료가 공급되고 있는 경제 성장의, 비 효과적인 민주주의의, 과대적재된 지구 행성에서 자신을 산 채로 잡아먹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무수한 연구자료와 증거들을 드릴 수 있지만 그러지 않으렵니다 왜냐하면, 만일 여러분이 그걸 보기 원한다면, 그 증거는 여러분 주위에 이미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공포에 관해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은 왜냐면, 제 의견으로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이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기는 이제 불가피합니다. 이 문제는, 우리는 이제 어떻게 반작용할 것인가? 당연히, 우리는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미래는 태생적으로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얘기하는 것에 관해 생각해 봅시다 상상해 봅시다. 우리의 경제가 탄소거품이 파열할 때를, 금융 시장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해 기후환경 보호가 이제 통제 불가하고 오일과 석탄 산업이 완전히 끝났음을 인식하는 때를요 중국, 인디아 그리고 파키스탄이 기후가 음식과 물을 놓고 갈등을 생성시켜 전쟁을 일으키는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오일로부터의 소득이 사라지고 붕괴되는 정부를 가진 중동을 상상해 보십시오. 고도로 조정된, 적시 공급 체계의 음식 산업과 고도로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는 농업체계가 실패해서 수퍼마켓의 선반이 텅빈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세계경제가 공포와 불확성으로 꽉 쥐어진것과 같이 미국에서 30퍼센트의 실직율을 상상해 보세요. 자 그것이 여러분에게 의미하는것은 무엇인지,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친구, 여러분의 개인적인 금융안전을 상상해 보세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해 보세요 자신의 개인 안전을 위해 중무장을 한 민간인이 왜 이런 일이 생기도록 방치했나에 관해서 점점 더 화가 나고 있는 모습을요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러분에게 물을 때 무슨 대답을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상상해 보십시오. "그래서, 2012년에 엄마와 아빠는, 30년째 연달아서 기록적으로 가장 뜨거운 십년간을 보낼때, 세상의 모든 과학적 사실들이 여러분에게 지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을 때, 대양이 산성화하고, 기름과 식품값이 뛰어오를때, 사람들이 런던의 거리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월 스트리트를 점유할 때가 어땠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 체계가 그렇게도 선명하게 분열되고 있을떄, 엄마, 아빠, 두 분은 이 때 무읏을 했나요,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나요? "라고 묻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에 있는 세계적인 경제에 관해서 불이 나갔을때, 미래에 관한 여러분의 추측이 퇴색해져가고 뭔가 아주 다른 심각한 것이 나왔는데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단지 순간을 취해서 숨을 들이 마시고 이 시점에서 무엇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마 부인일 수도 화를 내거나 공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무엇이 일어날 지 알수가 없고 우리는 불확실성과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제가 그리는 가능성의 종류에 관해서 생각해 볼때, 우리는 약간의 공포를 느껴야만 합니다. 우리는 모두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인간은 위험의 공포에 직면했을 때, 위협에 담대하게 대항하도록 강하게 반응하며 서로 동기를 불러일으키도록 진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동굴 입구에서의 호랑이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문에서는 위험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잘 관찰하면, 우리는 문명의 문에서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 불빛들이 여전히 켜져있는 동안에 우리는 반응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그 위기가 멈춰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우리는 어쩌면 공항상태가 되고 숨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금 그것을 느끼고 깊이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공포를 제외하고는 공포스러워할 이유가 없다는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것들이 추악스럽게 될 것입니다, 그건 곧 일어날 것입니다-- 확실히 우리의 일생에서요-- 하지만 우리는 도래하고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보세요, 테크놀로지는 한정이 없고, 시장은 물건에 대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인간은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신념이 있는 사람들은 사실 맞습니다. 단 한가지 그들이 놓치고 있는것은 우리를 진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위기가 필요하다는것입니다. 우리가 공포를 느낄때 우리는 손실을 두려워 합니다 우리는 확실히 특별한 것도 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진주만의 폭격후에, 정부가 민간인의 차의 생산을 금지하고 자동차 산업의 방향을 바꾸고, 그곳에서부터 음식과 에너지의 배급을 하는데는 단 4일이 걸렸습니다. 하나의 회사가 파산위협에 반응하고 단지 일이 끝나는것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변화의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세요. 개인이 생명-위협적인 병의 진단에 반응하고 어떻게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는지, 이전에는 너무 어려웠던 것들이 갑자기 상대적으로 갑자기 쉽게되게 변화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사실, 우리는 똑똑합니다, 우리는 정말 굉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적절한 위기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좋은 뉴스는, 이것이 괴물이라는 것입니다. (웃음) 맞아요, 만일 우리가 잘 못한다면, 우리는 이 문명의 종말에 직면할 수 있지만, 만일 우리가 잘 한다면, 그것은 대신에 문명의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여러분의 그 일부분이었다고 손주들에게 말하는것이 말이죠 도중에는 확실히 그 어떤 기술적이거나 경제적인 방벽도 없습니다. 제임스 헨슨같은 과학자는 저희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경제에서 단 몇십년에 순수한 이산화탄소 방출을 삭제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다구요. 저는 그렇게 하는것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르웨이에서 온 조르겐 렌더스교수와 대답을 찾기 위해 일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1단계 전쟁 계획"을 개발했다-- 동원의 수준 및 요구되는 초점 때문에 이렇게 지명한것이다. 놀랍게도, 20년 이내에 경제에서 순수 이산화탄소 방출을 제거하는것은 실제로 꽤 쉽고 꽤 싸다 아주 싸지는 않지만, 붕괴하는 문명의 비용보다는 확실히 더 적다. 우리는 정확하게 산출하지 않았습니다만 이것이 아주 비싸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부사항을 들여다 볼 수도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우리는 이러한 경제를 변혁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입증된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용가능한 수준의 비용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정치적 구조를 가지고서도 할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우리가 변화해야만 하는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과 느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여러분이 와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제가 그리는 미래에 관하여 함께 생각하면서 물론 우리는 약간의 공포를 느껴야만 합니다. 공포는 우리를 마비시킬 수도 있지만 동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공포를 받아들여야만 하고 그 다음에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미래가 그것에 의존하는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 하나의 행성만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유시장 근본주의자들이 여러분에게 더 큰 성장, 더 많은 물건과 구십억의 사람들이 쇼핑을 가는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들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훨씬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괄목할만한것을 달성했습니다 일만년 전에 식량을 경작하는 방법을 알았던 때 이후로 말이죠. 우리는 과학, 지식과 테크놀로지의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의 사회를 구축할 충분치 이상의 90억명의 사람들이 알맞고,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이끌수 있는곳을요. 만일 우리가 올바른 경로를 선택한다면 지구는 그것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의 순간을 사회의 발전의 큰 질문을 질문하고 응답하기 위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 갈팡질팡하는 사춘기로 돌아가서 한계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달리던 때 불멸할 것 같은 환각에 있을 때 내가 자란 뒤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에 대해 수없이 생각했죠 글쎄요, 성장하고, 현명해지고, 평온해지고, 더 사려깊져야할 시간입니다 저희의 앞의 세대와 같이, 우리는 전쟁에서 자랄것입니다-- 문명간의 전쟁이 아니라, 문명을 위한 전쟁, 더 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건립하기 위해서 그리고 중년에도 세계주변에 체재할 비범한 기회를 위해서. 우리는 공포에 대항하여 인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하는데 필요한 것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모든 사업창업가, 모든 예술가, 모든 과학자, 모든 의사전달자, 모든 엄마, 모든 아빠, 모든 어린이, 우리의 모든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시간이 우리의 가장 훌륭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비디오)아나운서:빈 라덴의 죽음의 여파로 테러위협이 급증하다. (비디오)아나운서2: 소말리아의 기아. 아나운서3: 경찰 후추가루 스프레이. 아나운서4: 사악한 마약조직. 아나운서 5: 여객선 폐선 환경문제 아나운서 6: 사회 붕괴. 아나운서 7: 65명 사망. 아나운서 8: 해일 경보. 아나운서 9: 사이버 공격. 아나운서들: 마약전쟁. 대량살상. 토네이도 불경기. 채무불이행. 최후의 심판날. 이집트. 시리아. 위기. 사망. 재앙. 아이고 저런... 피터 다이아만디스: 이건 제가 지난 6개월 동안에 수집한 것이지만 그 기간이 6일 이었건 6년 이었건 결과는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제 요점은 뉴스 미디어는 좋지 않은 이야기만 들려주는데 그 이유는 우리는 나쁜 이야기들을 주의 깊게 듣기 때문이죠. 우리가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 좋은 이유가 있죠. 우리의 감각기관은 매일 끊임없이 수많은 데이터를 접하기 때문에 우리의 두뇌가 감당하지 못하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뇌로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는 측두엽 안쪽에 있는 편도체로 먼저 들어가지요. 편도체는 위험을 감지하는 조기경보 조직이죠. 편도체는 들어오는 모든 정보로부터 우리에게 위험을 줄지 모르는 것을 골라냅니다. 그래서 우리가 10개의 새로운 스토리를 들으면 우리는 나쁜 뉴스를 먼저 보지요. 신문업계에 관계된 사람간에는 "피를 흘리는 기사라야 주목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사실이죠. 우리가 각종 디지털 장비로 부터 24/7(언제나) 나쁜 뉴스들을 전해 듣는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우리가 비관적이라는 것이 하나도 놀라울게 없죠. 그러니까 사람들은 이 세계가 더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사실이 왜곡되서 그렇게 느껴질 뿐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일련의 에너지에 의해 지난 100년간 엄청난 발전을 했는데 어쩌면 이와 같은 발전이 계속 가속되면서 앞으로 30년 이내에 우리가 풍부한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우리에게 기후변화, 종의 멸종, 물과 에너지고갈 같은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 물론 그런 문제가 있죠. 우리 인간은 사전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예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지난 100년간 세계가 어땠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생각해 보죠. 지난 100년 동안에 인간의 평균 수명은 2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전세계의 1인당 수입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때 3배 증가했고 유아사망율은 10배 이하로 내려갔지요. 그리고 음식값, 전기값, 교통비 및 통신비는 10분지1 내지 1000분지1로 떨어졌지요. 뿐만 아니라, 스티브 핑커에 의하면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요. 또한, 찰스 케니의 말에 의하면 지난 130년 동안 전세계의 식자율은 25%에서 80% 이상으로 올라 갔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정말로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지요. 많은 사람은 이런 사실을 잊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기대를 높이고 있지요. 사실 우리는 빈곤의 의미를 재 정의 했지요. 오늘날 미국에서 빈곤선 밑에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상수도, 화장실, 냉장고, 텔레비전, 휴대폰, 그리고 에어컨과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지난 세기에 황제같이 살았던 가장 부유했던 갑부들도 이와같은 사치품은 상상도 하지 못했지요. 이러한 부유함을 밑받침하는것은 기술인데 근래에는 기술이 기하학적으로 발전하고 있죠. 저의 좋은 친구인 레이 커즈웰은 정보 기술에 관련되는 모든 기술 제품은 무어의 법칙에 따라 가격 대비 성능비가 12개월 내지 24개월 마다 두배로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줬지요. 즉, 여러분의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은 70년대의 슈퍼 컴퓨터 보다 실지로 백만배 더 싸고 천배 더 빠르죠. 이 곡선을 보세요. 이건 지난 100년간의 무어의 법칙을 보여줍니다. 이 그래프에서 2가지를 주목해 보세요. 첫째는, 좋은 시대, 나쁜 시대, 전쟁기간, 평화시절, 불경기, 불황기, 호경기를 불구하고 곡선이 부드럽다는 겁니다. 이것은 고속 컴퓨터를 사용해서 더 빠른 컴퓨터를 만드는 결과지요.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생겨도 이 속도는 줄지 않지요. 또한 이것이 로그 곡선임에도 불구하고 곡선이 위로 올라가고 있지요. 즉,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 자체가 더 빨라지고 있지요. 그리고 무어의 법칙이 적용되는 기술에는 우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기술도 포함되지요. 클라우드 컴퓨팅, 오토데스크에서 일하는 제 친구들이 말하는 무한 컴퓨팅, 센서 및 네트워크, 로봇 공학, 전세계에 걸쳐 개인화된 생산을 민주화하고 분배할 수 있게 하는 3D 프린팅, 합성 생물학, 연료, 백신, 식량, 디지털 의약품, 나노물질, 그리고 인공지능 여러분들 중에 IBM의 왓슨이 Jeopardy를 이기는 것을 보신 분이 있는지요? 그건 정말로 굉장한 게임이었죠. 그래서 저는 그것에 대한 제일 재미있는 신문 헤드라인을 찾아 봤는데 제가 제일 좋아했던 것은 "왓슨이 인간 적을 쳐부수다" 였죠. Jeopardy는 인간 언어의 뉘앙스를 이해해야 하니까 쉬운 게임이 아니죠. 휴대폰을 가진 모든 사람이 이와 같은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4년전에 이곳 TED에서 레이 커츠웰과 저는 Singularity(특이점) 대학이라는 대학을 발족했지요. 저희 대학은 위의 기술 과목들을 전부 다 가르치지만 그런 기술을 인류의 큰 도전을 해결하는데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수억명의 생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사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10년 이내에 시작하거나 만들라고 부탁하죠. 학생들 몇명이 수억명의 생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그건 30년전만 하더라도 바보같은 소리로 들렸겠지요. 현재 그런 일을 이미 성취한 회사가 열 몇개되지요. 제가 풍부함을 창조한다는 말을 할때 저는 전세계의 모든사람이 호화스럽게 살게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고 모든 사람이 가능성 있는 삶을 살수 있게 한다는 것이죠. 즉, 과거에 불충분했던 것들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희소하다는 것은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다르며, 기술은 자원을 해방시켜주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그 일례를 말씀드리죠. 1800년대 중반에 나폴레옹 3세가, 왼쪽이 나폴레옹 3세예요, 샴 왕국의 왕을 만찬에 초청했지요. 그 만찬에서 나폴레옹의 장교들은 모두 은으로 만든 식기를 사용했고 나폴레옹 자신은 금으로 만든 식기를 썼지만 샴 왕은 알루미늄 식기로 모셨지요. 그당시에 알루미늄은 금이나 백금보다도 더 비싼, 세계에서 가장 가치 높은 금속이었죠. 워싱턴 기념탑의 꼭대기를 알루미늄으로 만든 이유가 바로 그때문이죠. 지구 중량의 8.3%가 알루미늄이지만 순수한 알루미늄으로 존재하지 않고 산소와 규산과 같이 결합해서 존재하지요. 그러다가 전기분해 기술이 소개되며 알루미늄이 엄청 싸져서 우리는 쓰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에 달했죠. 이제 앞날의 가능성을 살펴보죠. 에너지의 희귀성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매년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5000배에 해당하는 태양 에너지를 받지요. 매 88분마다 16 테라와트(TW)의 태양광이 지구의 표면에 도달합니다. 그러니까 에너지가 모자라는게 아니고 가용성이 문제지요. 그런데 이건 좋은 뉴스입니다.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태양전기를 만드는 비용이 디젤 발전기의 50%로 떨어졌지요 -- 태양전기는 8.8루피이고 디젤은 17루피죠. 한편, 작년에 솔라판의 가격은 절반으로 줄었지요. 지난달에 발표된 MIT의 연구에 의하면 2010년대 말에는 미국의 일광시간이 많은 지역에서 태양전기를 만드는 비용이 킬로와트시에 6센트, 그리고 국내 평균은 15센트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풍부한 에너지를 가지면 물도 풍부하게 됩니다. 이제 물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죠. 1990년에 보이저호가 토성을 지나간 직후 칼 세이건의 요청으로 우주선을 지구쪽으로 돌려서 지구의 사진을 찍었던 것을 기억하세요? 그때 그는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유명한 사진을 찍었지요. 지구는 물의 행성이죠. 지구 표면의 70%는 물이죠. 물론 97.5%는 바닷물이고 2%는 얼음이니까 우리는 남은 0.5%의 물을 가지고 서로 다투는 셈이지만 여기에도 희망은 있지요. 지금 그런 기술이 현실화 되고 있지요. 10년 20년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입니다. 나노재료를 사용하는 나노 기술이 그중 하나죠. 그리고 제가 오늘 아침에 유명한 DIY 발명가인 딘 카멘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의 허가를 받았으니까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수 있죠 -- 여러분께서 이미 들으셨을지 모르지만 그는 슬링샷(Slingshot)이라는 가정용 냉장고 만한 워터메이커를 만드는데 이 기계는 하루에 천 리터의 깨끗한 식수를 만드는데 해수, 오염된 물, 화장실 오물등 아무런 물이나 사용할 수 있고 생산비용은 리터당 2센트 미만이죠. 코카콜라의 회장이 개발도상에 있는 여러 국가에서 수백대의 워터메이커를 사용하는 대규모 시험을 하기로 최근에 동의했지요. 제가 확신하는 바와 같이 이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코카콜라는 그 장비를 전세계의 각곳에 있는 206개 국가에 설치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기술로 가능한 기술 혁신의 하나이죠. 우리는 이와같은 혁신을 휴대폰에서도 봅니다. 2013년 말에는 개발 도상 국가에 있는 인구의 70%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케냐의 한복판에 사는 마사이 전사가 레이건 대통령이 25년 전에 사용했던 것보다 더 좋은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들이 스마트폰으로 구글을 사용하면 15년 전의 클린톤 대통령 보다 더 많은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요. 우리는 지금 아무도 기대도 하지 못했던 정보와 통신의 풍요로움 속에서 살고 있지요. 그런데 그보다도 더 좋은 것은 우리가 수만달러나 수십만달러를 내며 사던 것들, 즉 GPS, HD 비디오 및 스틸 이미지(일반 사진), 책 그리고 음악 라이브러리, 의료 진료 기술 등이 디지털 형태로, 그리고 무료로 우리의 휴대폰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아마 제일 좋은 것은 의료 분야의 발전 사항일지 모릅니다. 저는 지난달에 퀄콤 재단과 함께 Qualcomm Tricorder X Prize라는 천만불짜리 상을 발표했지요. 우리의 목적은 인공지능을 통해 음성입력, 기침 검사 및 손가락 단자검사를 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를 발명하는 팀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상을 탈려면 면허가 있는 의사팀 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죠. 전세계에 질병의 25%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의료요원의 1.3% 밖에 없고, 의사도 없는 개발도상 지역에서 이런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이 장치는 바이러스의 RNA 또는 DNA 서열을 인식하지 못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연락해서 애초부터 세계적 유행병이 생기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세계로 풍요함을 가져오는 가장 큰 요소는 제가 말하는 소위 "부상하는 10억" 이라는 것이죠. 그래프에 있는 흰 막대기는 총 인구수 인데 지구의 총 인구수는 최근에 700억을 초과했지요. 아시다시피, 인구 폭발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세계인을 교육시키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2010년 당시에 20억명에 약간 미달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었었지요. 그러나 2020년에는 20억 내지 50억명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 인터넷 상에서 목소리가 없었던 30억명이 처음으로 글로벌 대화로 연결된다는 말이지요. 이들은 어떤 것을 원할까요? 그들은 무엇을 소비하고 무엇을 원할까요? 이들은 경제적 파탄이 아니라 사상 최대의 경제 활동 붐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들은 수십조 달러를 세계 경제에 기여할 것입니다. 그들은 트라이코더(Tricorder)를 사용하여 더 건강해 질 것이며 칸 아카데미를 통해 더 우수한 교육을 받을것이며 3D 프린팅과 무한컴퓨팅을 사용함으로서 전례없이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것입니다. 그러면 30억명의 새로운 건강하고, 교육을 받고 생산성이 높은 네티즌들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가져올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발언권이 없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며 역사상 처음으로 압박 당하는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듣고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이들 30억명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올까요? 그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혜택을 가져올지 모르죠. 제가 X Prize에서 배운것의 하나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소규모의 팀도 과거에는 대기업이나 정부만 할 수 있었던 비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흥미를 크게 끌었던 이야기를 하나 말씀드리죠. 이건 폴드 잇(Foldit)이라는 게임인데 여러분이 아실지도 모릅니다. 시아틀에 있는 워싱톤 대학에서 만든 게임이죠. 이것은 아미노산을 회전하고 구부려서 단백질을 만드는 게임이죠. 아미노산이 어떻게 접히는가는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결정하기 때문에 의학 연구에 매우 중요하지요. 지금까지는 수퍼컴퓨터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지요. 얼마전까지 이 게임은 대학교수 같은 사람들이 했지요. 그런데 이 온라인 게임이 나오면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하기 시작했죠. 이 게임은 인간의 두뇌가 현재 가장 강력한 컴퓨터 보다 패턴 인식 기능이 더 우수해서 단백질을 더 잘 접는다는 것을 보여줬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단백질을 제일 잘 접는가를 살펴보니까 MIT 교수나 CalTech 학생이 아니라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어떤 여자가 1등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여자는 낮에는 어떤 재활원에서 선임보조자로 일하고 밤에는 세계 최상의 단백질 왕이지요.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미래에 대해 큰 희망과 자신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제 지구상의 큰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혁신의 정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기술-박애주의자의 자본을 사용할 수 있고 또한 30억명의 새로운 네티즌들이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범세계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와 힘을 모을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흥미있는 미래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자율적으로 날아다니는 비치볼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아닙니다, 이와같은 민첩한 비행 로봇들입니다. 이런 기술을 적용 할 수 있는 몇가지 기막힌 방법들과 이런 로봇들을 제작할 때 어려운점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이 로봇들은 무인 항공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는 이 항공기들은 너무 크죠. 수천 파운드에 달하는 무게이고, 전혀 민첩하지 않습니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많은 이런 항공기들은 다수의 조종사가 포함된 운항 승무원들과 작동 센서들, 그리고 관제 시스템들에 의해 운항되어 집니다. 저희는 이런 로봇들을 발전시키는 데 관심이 있는데요 -- 여기 두개 사진이 있지요 -- 여러분이 흔히 구입 할 수 있는 로봇들입니다. 이 로봇들은 4개의 날개가 달린 헬리콥터이며, 대략 1미터 정도 크기에 몇 파운드정도 무게가 나갑니다. 그래서 센서들과 프로세서 등을 재장착하여 GPS 없이도 실내에서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손에 들고 있는 로봇이 바로 그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두 학생인, 알렉스와 다니엘이 만들었죠. 이 로봇은 약 0.1파운드(약 45g) 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약 15와트의 전력을 소모하구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지름이 약 8인치(약 20cm) 정도 됩니다. 이 로봇들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4개의 회전날개가 있습니다. 같은 속도로 이 회전날개들 돌리면, 로봇이 부양하게 되죠. 이 각각의 회전날개의 속도를 올리면, 로봇이 날아 오르게 되고, 속도를 올리게 됩니다. 물론, 수평방향으로 기울어지면, 이쪽 방향으로 속도를 올리게 됩니다. 몸체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이 그림을 보시면, 네번째 회전날개가 더 빨리 회전하는걸 보실 수 있죠. 그리고 두번째 회전날개는 더 천천히 돌고있구요. 이런 상태가 되면 이 로봇이 빙빙 돌게 되는거죠. 다른 방향으로는, 세번째 날개의 속도를 올리고, 첫번째 날개의 속도를 줄이면, 앞으로 고개를 숙이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개 한 쌍을 반대쪽보다 더 빨리 돌리면, 로봇은 수직축을 중심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보드에 탑재된 프로세서가 어떤 동작이 실행 되어야 하는지를 관할하고, 동작들을 조합해서, 초당 600번 정도로 모터에 어떤 명령을 내릴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이 로봇이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로봇 설계의 장점들 중 한가지는 로봇의 크기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민첩해지죠. 여기 "R"이 로봇의 길이를 표시합니다. 지름의 반정도이죠. R을 줄여가면, 많은 물리적 변수들이 변하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것 중 한가지는 동작에 미치는 관성이나 저항력입니다. 각운동을 좌우하는 관성은 R의 1/5씩 늘어 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R의 크기를 더 작게하면 할 수록 관성은 더욱더 급속히 감소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리스 문자 "알파"로 쓰는 각 가속도는 1/R로 늘어납니다. 이것은 R에 반비례하는거죠. 더 작게 만들면 만들 수록 더 빨리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비디오에서 더 명확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른쪽 밑에 로봇을 보면, 0.5초도 안되는 시간만에 360도 뒤집기를 합니다. 몇번 더 다중 뒤집기를 합니다. 여기 프로세서들이 가속계로부터 정보를 받고 이전에 말한대로 초당 600번 정도 평행 회전자가 계산해서 로봇이 평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왼쪽에, 다니엘이 로봇을 하늘로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어가 얼마나 잘 되는지 보여주죠. 어떻게 던지더라도, 로봇은 복구하여 다니엘에게 돌아갑니다. 그럼 왜 이런 로봇을 만들었을까요? 이런 로봇은 많은 응용분야에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침입자를 탐지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보낼 수 도 있고, 생화학 물질 유출이나 가스 유출을 탐지하기 위해서 사용 될 수 도 있죠. 건설과 같은 응용분야에서도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빔을 운반하거나, 육면체의 구조물을 나열하거나 조합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로봇은 화물 운송을 위해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로봇들의 문제중 한가지는 운반가능한 용량의 적재하중입니다. 그래서 탑재량을 위해 여러대의 로봇들을 사용 할 수 도 있겠죠. 이 그림이 최근에 실험했던 모습니다. -- 사실 더이상 최근은 아니지만요 -- 지진후의 센다이 지방입니다. 로봇들은 천재지변 재난 이후에 위험물에 접근하려고 붕괴된 건물들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는 방사능 수치를 그리기 위해 원자로 건물로 들어 갈 수 도 있구요. 그래서 이런 로봇들이 풀어야만 하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점은 자율적인 로봇이라면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어떻게 가느냐 입니다. 이건 조금 어려운 문제인데요, 이 로봇의 역학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 로봇들은 12차원의 공간에서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트릭을 사용합니다. 이 구불어진 12차원 공간을 평평한 4차원 공간으로 변형합니다. 4차원 공간은 X, Y, Z, 그리고 요잉축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로봇이 하는것은 최소 목표 궤적이라고 불리는 궤적을 계산합니다. 물리학으로 알려드리면, 위치, 미분, 속력, 그리고 가속도 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움직이고 순간적으로 하강합니다.. 그래서 이 로봇은 순간하강을 최소화합니다. 그래서 로봇이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부드럽고 우아한 동작을 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것이죠. 이런 평평한 공간에서 최소 목표 궤적들은 로봇들이 제어하고 실행해야하는 복잡한 12차원 공간으로 다시 재변형하게 됩니다. 이런 최소 목표 궤적들이 어떤것인지 몇가지 예를 보여 드리 겠습니다. 첫번째 비디오에서, 중간지점을 통과해서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는 로봇을 보시게됩니다. 그래서 이 로봇이 분명하게 곡선 궤적을 따라 갈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봇은 중력의 2배를 이겨내고 타원궤적을 돌기도 합니다. 초당 100번정도 로봇이 어디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모션캡쳐 카메라를 천장에 달았습니다. 이 카메라는 로봇에게 장애물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장애물은 움직일수도 있구요. 다니엘이 허공에 훌라후프를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로봇이 훌라후프의 위치를 계산하고, 훌라후프를 잘 통과 하도록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로써, 연구자금을 확보 하기 위해서 훌라후프를 뛰어넘는 훈련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로봇들이 해냈습니다. (박수) 로봇이 할 수 있는 또다른 것은 미리 프로그램 되거나 학습된 궤도를 기억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량을 높여서 동작을 조합하고, 방향을 바꾸고 다시 복귀하는 로봇을 볼 수 있습니다. 창문사이의 틈이 로봇보다 약간 더 크기 때문에 이 로봇은 이런 동작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도약판 위에 서 있는 다이버 처럼 운동량을 얻기 위해서 뛰어 내립니다. 그래서 발레처럼 피루엣 돌기나 공중제비를 돌고, 그리고 우아하게 다시 복귀하고, 이 로봇이 기본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봇은 상당히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궤도를 조합해야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장치들을 바꾸고 싶습니다. 이 작은 로봇들의 단점 중 한가지는 크기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크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로봇들을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한가지 어려운점은 어떻게 이런 로봇들을 조직적으로 움직이느냐 입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스티븐 프랏 교수의 연구실에서 가져온 사막개미의 동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무화과 조각입니다. 무화과 즙을 바른 다른 물건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개미들이 이 물건을 개미집으로 옮길겁니다. 이 개미들은 어떤 중앙 관리자도 없습니다. 개미들은 자신들의 이웃을 감지합니다. 명확한 의사소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웃들을 감지하기 때문에, 그리고 물건을 감지하기 때문에 그룹 내에 묵시적인 조직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런것이 우리의 로봇들이 갖기를 바라는 조직화일 일종입니다. 주위 로봇들로 둘러싸여있는 로봇이 있을 때, -- 로봇 I와 로봇 J를 보시죠. -- 우리가 그 로봇들에게 원하는 것은 포메이션을 형성하고 비행하면서 로봇들이 분리되어 비행하는지 감시하는 것 입니다. 이런 분리 비행이 감당할 만한 수준인지를 확인하고 싶어지실겁니다. 로봇들은 이런 오류를 감시하고 제어 명령어를 초당 100번씩 계산합니다. 그리고 나서 초당 600번의 모터 명령어로 바꿉니다. 그래서 이방법은 비중앙식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많은 로봇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중앙에서 빨리 처리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로봇들은 그들의 이웃 로봇들로부터 감지한 지역 정보만을 기반으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로봇들이 이웃 로봇들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익명성이라고 부릅니다. 다음에 보여드고 싶은 것은 20개의 작은 로봇들이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비디오 입니다. 로봇들은 그들 주변 로봇들의 위치를 감시합니다. 그리고 포메이션을 유지합니다. 포메이션은 바꿀 수 있습니다. 평면 포메이션이 될 수 있고, 3차원 포메이션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 처럼, 3차원 포메이션에서 평면 포메이션으로 흐트러집니다. 또, 장애물을 통과하며 날기 위해서 비행중에 포메이션에 적응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이 로봇들이 아주 가깝게 다가옵니다.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로봇들을 서로 몇 인치의 간격을 두고 붙을 수 있습니다. 프로펠러 날개의 공기역학적인 상호작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박수) 포메이션을 이루면서 비행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협동해서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실 수 있는것 처럼, 로봇들을 함께 팀으로 만들어서 로봇의 힘을 두 배, 세 배, 네 배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는데 있어 단점은 물건의 크기를 늘릴수록 같은 물건을 옮기는 많은 로봇이 있다고 가정할 때, 기본적으로 관성이 증가하고, 따라서 그만큼 댓가를 치뤄야 하는데 결국 로봇이 민첩해지지 않는다는거죠. 하지만 적재하중의 용량에 대해서는 이점을 얻게 됩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또다른 응용분야는 -- 여기는 저희 연구실 입니다. -- 대학원생인 쿠엔틴 린지 학생이 작업한 것인데요. 그의 알고리즘은 이런 로봇들에게 교량 구조물에서 어떻게 육면체 구조물을 만드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알고리즘은 어떤 부분을 들어올리고, 언제, 어디로 옮기는지를 로봇에게 말해줍니다. 여러분은 이 비디오에서 -- 속도를 10, 14배 올리죠 -- 로봇들에 의해 만들어진 3개의 서로 다른 구조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 자율적입니다. 쿠엔틴 학생이 해야 하는 것은 만들고 싶은 디자인의 청사진을 로봇들에게 알려만 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셨던 모든 실험들과, 모든 시연들은 동작감지 시스템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연구실을 떠나 실제 세상으로 나가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GPS가 없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이런 로봇은 카메라, 레이져 H 파인더, 스캐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주변환경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이런 센서들을 사용합니다. 지도는 몇가지 구조물들로 구성되는데요 -- 출입구, 창문들, 사람들, 가구 등 -- 그리고 그것들이 구조물에 연관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계산합니다. 그래서 전역적인 좌표 시스템이 없습니다. 좌표 시스템은 로봇을 기반으로 정의 되는데요,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보고 있는지를 확인 합니다. 그리고 그런 구조물들을 따라서 비행하게 됩니다. 프랭크 쉔과 네이썬 마이클 교수가 개발한 알고리즘의 동영상을 보드리고 싶습니다. 이 동영상은 맨 처음 로봇이 빌딩에 들어가서 비행중에 지도를 작성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 로봇은 무슨 구조물들이 있는지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지도를 만듭니다. 로봇은 구조물들을 비교하여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계산하고 초당 100번정도 로봇의 위치를 측정합니다. 처음에 제가 설명드린 제어 알고리즘을 사용 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이 로봇은 프랭크에 의해 원격으로 명령이 내려진것입니다. 하지만 로봇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자신이 해결합니다. 제가 이 로봇을 빌딩안으로 들여 보냈다고 가정해보죠. 저는 이 빌딩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이 로봇에게 들어가라고 명령하고, 지도를 만들라고 하고, 돌아와서 빌딩이 어떤 모양인지 말해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보면, 그 로봇들은 지도의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어떻게 가는지 뿐만 아니라, 매번 어떤 지점이 최적의 B지점인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정보를 가지고 특정 장소를 찾기위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은 어떻게 지도에 덧붙이는지를 알려줍니다. 마지막 한가지 응용분야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기술에는 많은 응용분야가 있습니다. 저는 교수입니다. 그리고 교육에 대해 매우 열정적입니다. 이와 같은 로봇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로스앤젤레스에 가까운 남부 캘리포니아 지방에 있습니다. 그래서 엔터테인먼트에 관련된 것으로 결론을 맺고 싶군요. 뮤직비디오 한편으로 강연을 마치고 싶습니다. 이 비디오를 만든 알렉스와 다니엘을 소개합니다. (박수) 이 비디오를 실행하기 전에, 크리스로부터 전화를 받고 3일만에 이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디오 상영되는 로봇들은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6개의 서로 다른 악기를 다루는 9개의 로봇들을 보실겁니다. 물론 TED 2012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자 보시죠. 제가 아홉살 때 처음으로 여름 캠프를 갔습니다. 엄마는 책들로 가득찬 가방을 꾸려 주셨죠, 저에게는 언제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독서는 가장 많이 하는 가족 일과였거든요. 그리고 이런건 여러분에게 비사교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사교적이 되는 또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지만, 마음속에서는 모험의 나라를 마음껏 돌아 다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캠프가 이런식일거라고 생각했죠, 물론 좀더 나은걸루요. (웃음) 짝맞춘 잠옷을 입고 오두막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읽는 10명의 소녀들의 비전을 들었습니다. (웃음) 캠프는 맥주파티처럼 소란스러웠지만 술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맨 첫날, 상담자가 우리를 모두 불러모아 놓고, 여름내내 우리가 매일 하게될 응원을 가르쳐주었는데요, 캠프의 정신을 주입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응원이 이런거였어요. "R, O, W-D, I, E, 그게 우리가 "rowdie"라는 단어를 말하는 방법이야 Rowdie, rowdie, 소란스러워지자! " (주: rowdie- rowdy의 옛날 표기법) 네. 왜 우리가 그렇게 소란스럽게 해야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왜 철자를 잘 못 썼는지도요. (원래는 Rowdy) (웃음) 하지만 그 응원을 다른 사람들과 자꾸 반복해서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자리를 떠나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가방에서 책을 꺼내려고 했던 처음에, 침상에 있던 멋있는 소녀가 저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너는 어쩌면 그렇게 느긋하니?" -- 물론 느긋하다는 말은 소란스러운(R, O, W, D, I, E) 단어와는 반대말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책을 꺼내려고 할때, 우리 담당자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다가와서는, 캠프 정신에 대해서 반복해서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으로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다시 가방에 넣었죠, 그리고 가방을 침대 밑에 두었고, 그 책들을 여름 내내 거기에 두었죠. 그리고 그런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가졌었습니다. 어쨌든 책들이 마치 저를 원한다고 느꼈고, 책들이 저를 향해 소리쳤을텐데, 제가 외면한거죠. 하지만 저는 책들을 외면하고, 가족에게 돌아간 여름 끝자락까지 가방을 열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름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50개는 더 할 수 있습니다. -- 항상 제가 들은 이야기는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향은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고, 그때마다 저는 더 외향적인것처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이런 생각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내성적인면은 그 자체로 아주 좋은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이런 저의 직관을 거부했죠,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바래왔던 작가의 길을 가는대신 월스트리트의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 제가 용감하고 적극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도 일부는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들과 근사한 저녁을 먹고 싶을 때, 저는 복잡한 술집으로 자리를 뜨곤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기 무력화하는 선택을 했는데요, 아주 반사적으로 결정을 했지만, 제가 그러고 있다는 것 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것들이 바로 많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법입니다. 그것은 확실히 우리에게 손해이고, 주위 동료들이나 나아가서는 사회적인 손해이기도 합니다. 과장을 좀 하자면, 전세계적으로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창의성과 리더쉽에 있어서, 우린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내성적인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인구의 1/3은 내성적인 사람들입니다. -- 1/3이나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두, 세명중 한명이란 뜻입니다. 여러분 자신들은 외향적일지라도, 저는 여러분의 동료들, 배우자, 아이들, 그리고 여러분 옆에 지금 앉아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 그 모든 사람들이 우리사회에 깊이 박혀있는 그런 편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하는 행동을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르는채로 이런 편향을 내면화합니다. 이런 편향을 명확하게 보기위해서, 내성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부끄러워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부끄러움은 사회적인 판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내성적이라는 것은, 사회적 자극을 포함해서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들은 많은 자극들을 갈망합니다, 반면에 내성적인 사람들은 조용하고, 절제된 환경에서 가장 생동감있고, 자신의 최대 능력이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 절대적이지는 않죠. -- 대부분 그렇게 느낍니다. 그러면 우리 같은 사람들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맞은 자극적인 환경에 자신을 보내보는거죠. 하지만 바로 이런곳에서 편향이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기관인 학교와 직장은 대부분 외향적인 사람들이나 외향적인 사람들의 많은 자극에 대한 필요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제가 새로운 집단사고라고 부르는 이런 신념체계가 있는데요, 모든 창의성과 생산성은 아주 특이하게 사교적인 장소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가진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요즘의 일반적인 교실을 그려보면: 제가 학교를 다닐때는, 열을 맞추어 앉았습니다. 책상에 이렇게 줄 맞추어 앉았었고, 그리고 대부분의 학업을 스스로가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교실에 책상들은 서로 붙어있죠 -- 그래서 4명, 5명, 6명 또는 7명 정도가 서로 마주보고 있어요. 그리고 학생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조별과제를 합니다. 심지어 각자의 사고에 의존하는 수학이나 작문같은 과목도 조별로 과제를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위원회의 멤버인 것처럼 생활해야 하죠. 그래서 스스로 혼자 뭔가를 하기를 바라는 학생들은 종종 특이한 아이처럼 보이거나, 더 나쁜 문제아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교사들은 외향적인 학생들이 이상적이고, 내성적인 학생들은 좋지 않다고 보고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내성적인 학생들이 성적도 좋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는데도 말이죠. (웃음) 네, 직장에서도 이런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벽이 없는 열린 공간의 사무실에서 일을 합니다. 지속적인 소음과 다른 동료들의 시선을 계속 받으면서요. 리더십에 대해서 말할 때, 내성적인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이 조심스럽고 큰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인데도 말이죠. 요즘 사람들이 대부분 선호하는 것들이죠. 와튼스쿨(비지니스 스쿨)의 아담 그랜트는 내성적인 지도자들이 종종 외향적인 사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는 내성적인 사람이 능동적인 직원을 관리할 때, 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 잘 활용하지만, 반면에 외향적인 사람들은 도장을 찍는 일에는 자신도 모르게 매우 흥분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쉽게 수면 위로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역사에서 몇몇 개혁적인 지도자들은 내성적이었습니다. 몇몇 분들을 예를 들어보죠. 엘레노어 루즈벨트, 로자 팍스, 간디 - 이 모든분들은 자신을 조용하고 부드럽고 심지어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의 몸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시선집중을 받았습니다. 이건 그만큼 특별한 힘이 있다는걸 이야기하는데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런 지도자들이 조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거지 단지 그분들이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걸 즐기거나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분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옳다는 신념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자리에 있었던겁니다. 이쯤에서 사실 저는 외향적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씀 드리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저는 항상 제 친한 친구 중 몇 명과 제 사랑스러운 남편이 외향적인 사람들이라고 말하는걸 좋아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은 내성적에서 외향적까지 다양한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개념을 대중화한 심리학자 칼 융은 순수하게 내성적이거나 순수하게 외향적인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정신병원으로 갔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내성과 외향의 중간정도의 성향을 가질수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양향 성격자라고 합니다. 저는 종종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둘 중에 하나죠. 제가 말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우리는 더 균형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런 두가지 성향 사이에서의 더 많은 음과 양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가 창의성과 생산성과 연관 될 때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심리학자들이 가장 창의적인 사람들의 삶들을 살펴보니 그 사람들은 진보적인 생각을 교환하는데에 매우 능통했지만, 또한 내적으로는 심각한 성격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고독은 창의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찰스 다윈은, 홀로 숲 속을 거닐었고, 단호하게 저녁 식사 파티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닥터 수스로 더 잘알려진 테어도르 가이젤은 캘리포니아의 라 호이아에 그의 집 정원에 있는 종탑 사무실에서 홀로 그의 많은 놀라운 창조를 꿈꿨습니다. 사실 그는 자신의 책을 읽은 젊은이들을 만나길 꺼려했는데요, 그 아이들이 자신을 책에 나오는 유쾌한 산타클로스로 생각할까봐 그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숨겨진 또다른 모습에 실망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자신이 일하고 있던 휴렛팩커드의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 첫번째 애플 컴퓨터를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랄 때 너무 내성적이어서 집을 떠날 수 없어 그런 전문가가 되지 못 할 줄 알았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협업하지 말고 혼자서 일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좋은 사례로,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를 만나서 애플 컴퓨터를 창업했죠 -- 하지만 고독은 누군가에는 중요하고 호흡하는 공기와도 같다는 말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오랬동안 고독의 탁월한 힘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걸 잊기 시작한 것은 최근입니다. 세상의 주요 종교를 보면, 구원자들이 있죠 -- 모세, 예수, 부처, 모하메드 -- 그런 구원자들은 광야로 홀로 떠나지만 신의 계시를 통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광야도, 계시도 없습니다. 현대 심리학에서 주는 영감을 생각해보면 이런건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본능적으로 흉내를 내고, 의견을 따라가지 않으면 사람들의 모임에 들어갈수 없다는 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끌리는 사람들처럼 외모상으로나 본능적인것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여러분 주위 사람들을 흉내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가장 지배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의 의견을 따르게 되죠. 말을 잘하는 사람과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것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말이죠. 완전히 없습니다. 그래서... (웃음)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따를 수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그걸 우연에 맡기고 싶으세요? 모든 사람들이 홀로 가서 더 잘한다면 집단의 행동에서 나오는 왜곡된 문제들을 탈피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팀으로 모여서 잘 관리된 환경을 통해 이야기하고 거기서 시작해도 되는 거죠. 이 모든것이 사실이라면, 왜 사람들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왜 학교나 직장을 이렇게 만들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왜 내성적인 사람들이 혼자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게 죄를 짓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까요? 한가지 답은 우리의 문화적 역사 속에 깊이 숨어있습니다. 서양 사회, 특히 미국은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활동적인 사람을 선호합니다. 생각하는 "남자" 말이죠. 하지만 초창기 미국에서는 역사학자들이 성향의 문화라고 부르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내면성이나 윤리적 청렴에 더 가치를 두었습니다. 요즘 시대의 자기처세에 대한 책을 보면요, 모든 책의 제목들이 "성격,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것" 같은 식입니다. 그리고 겸손함으로 칭송받은 아브라함 링컨을 롤모델로 활용합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링컨을 "우월성으로 공격하지 않는 사람" 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20세기를 보내고 역사학자들이 개성의 문화라고 부르는 새로운 문화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농업경제 시대에서 발전하여 대기업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갑자기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 알고 지내던 사람과 일하지 않고 낯선 사람들 틈에서 자신을 증명하면서 살아야합니다. 그래서, 아주 당연하게도, 매력과 카리스마와 같은 자질이 갑작스럽게 아주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처세술 책들은 이런 새로운 필요성을 만족하기 위해 바뀌고 있고, "처세술과 인간관계론" 과 같은 제목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롤모델로 정말 위대한 세일즈맨을 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날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게 우리 문화 유산입니다. 그 어떤 것도 사교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단체정신을 없애 버리자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산꼭대기로 외롭게 현자를 보낸 종교 또한 우리에게 사랑과 믿음을 가르칩니다. 오늘날 과학이나 경제학에서 직면한 문제들은 너무 거대하고 복잡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해결해야합니다. 하지만 내성적이 되는 자유를 주면 줄수록 그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더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여러분과 함께 제 가방을 함께 열어 보고 싶습니다. 뭐가 있는지 맞춰 보실래요? 책들. 제 가방은 책들로 꽉 차있습니다. 여기 마가렛 앳우드의 "고양이 눈" 이네요. 이건 밀란 쿤데라의 소설이구요. 이 책은 "당혹한 이들의 위한 안내서" 구요. 그런데 이 책들은 정확하게 말해서 제 책들이 아닙니다. 제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작가들의 책들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제 할아버지는 랍비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랄 때 제일 좋아했던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 지내셨습니다. 그 집은 일부는 겸손하고 공손함이 있었고, 일부는 책으로 채워져 있어서 좋아했습니다. 제 말은 기본적으로 이 아파트의 탁상과 의자는 책 무더기를 받치고 있는 본연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다른 식구들 처럼, 제 할아버지의 일생 동안의 취미는 독서였습니다. 그분은 신자들도 좋아하셔서 랍비로 살아오신 62년동안 매주 하셨던 설교에서도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주 독서시간에 과일을 가져오셔서 고대 인문주의자들의 생각의 천을 짜 맞추셨습니다. 여러 곳에서 그분의 설교를 들을려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이런 게 있는데요. 이런 의식적인 역할 하에서, 그분은 정말고 겸손하고 내성적이셨습니다 -- 설교를 하실때는 더욱 더 그랬어요, 62년동안 설교를 들은 똑같은 신자들에게도 눈을 못 마주치셨어요. 그리고 인사를 하려고 하면 연단에서 내려오기도 하셨고, 상대방의 시간을 너무 뺐을까봐서 대화를 중간에 끊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94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을 때, 경찰이 아파트 주변의 도로를 봉쇄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추모하기 위해서 모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저는 제 방식으로 할아버님의 본보기를 배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성적인 성격에 관한 책을 출판했습니다. 집필하는데 대략 7년정도 걸렸어요. 저에게 그 7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왜냐하면 독서하고, 글쓰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제 할아버지가 서재에서 보내신 외로운 시간의 제 버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일은 아주 다릅니다. 제 일은 여기 나와서 말하는거죠. 내성적 성격에 대해서 말이죠. (웃음) 그게 저에게는 훨씬 더 어렵습니다. 제가 바로 이 순간에 영광스럽게도 여러분과 함께 있지만, 저에게는 자연스러운 환경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랬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을 때마다 지난 1년간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저는 지난 한 해를 "위험스럽게 연설하는 해"라고 부릅니다. (웃음) 사실 그게 많은 도움을 줬어요. 하지만 더 도움이 되는것은 제 감각, 믿음 그리고 희망입니다. 그런 것들이 내성적인 성격이나, 조용함, 고독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된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극적인 변화의 순간을 맞게됩니다. 제 말은 우리가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이런 비전을 공유하는 분들에게 이런 세가지 행동들에 대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 지속적인 집단 작업을 광적으로 선호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만 해주세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더 명확하게 하고 싶은데요, 사람들이 직장이 간편하고 카페에서 수다떨듯이 편안한 상호관계를 권장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람들이 모여서 우연히 생각을 주고 받는 그런거 말이죠. 완전 좋죠. 그렇게 하면 내성적인 사람이나 외향적인 사람에게나 모두 좋아요. 하지만 우리는 직장에서 더 많은 사생활과 자유, 그리고 더 많은 자립심이 필요합니다.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는 확실히 학생들이 함께 작업을 잘 하도록 교육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혼자 작업하는 방법도 가르쳐야합니다. 이건 특히 외향적인 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혼자서 작업을 하는 방법에서 깊은 사고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자, 두 번째 : 광야로 나가보세요. 부처처럼, 자신의 해답이 찾으세요. 그렇다고 우리 모두 숲에가서 통나무집을 집을 짓자는 것도 아니고, 다시는 대화를 하지 말자는 것도 아니에요. 잠시 속세를 떠나서 평소보다는 조금 더 우리 머릿속으로 들어가보자구요. 세 번째 : 여러분의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왜 그걸 거기에 넣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외향적이신 분들, 여러분의 가방도 책들로 가득 차 있을수 있습니다. 아니면 샴페인 잔이 들어있거나, 스카이 다이빙 장비가 있을 수 있죠. 그게 뭐든지간에, 그 물건을 모두 꺼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열정과 기쁨으로 우리를 빛내보세요. 하지만 내성적인 분들은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를 매우 조심스럽게 숨기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됩니다. 그건 괜찮아요.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가방을 열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여러분이 그렇게 하기를 바라고 또한 가지고 다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가능한 모든 여정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고, 부드럽게 말하는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곳에 오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제 직업생활의 많은 부분을 구치소, 교도소, 그리고 사형수 수감동에서 보내고 희망을 포기한 많은 사람들이 사는 매우 빈곤한 지역에서 실행되는 프로젝트들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이곳 TED에서 받은 정신적인 자극은 저의 용기를 매우 북돋아 줬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지낸 짧은 시간 동안 제가 느낀것은 TED가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에서 하는 말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그리고 TED에서 거론되는 주제는 다른곳에서는 가질 수 없는 의미와 파워를 가질 수도 있죠.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주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우리는 지금까지 훌륭한 강연들을 많이 들었죠. 그리고 제가 이곳에서 배운 것은 스승의 말은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온정한 스승의 말은 특별히 의미심장할 수 있고, 의사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지만 친절한 의사는 더 많은 유익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제 주체성의 파워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제 주체성은 변호사일 또는 다른 일을 하면서 배운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실 그것을 제 할머니로 부터 배웠지요. 저는 전통적인 아프리카계 미국 가정에서 자라났는데 그말은 즉 제 할머니가 저희집에서 발언권이 가장 크셨다는 말이죠. 제 할머니는 의지와 성격이 강하고 권력이 많으셨죠. 가족 싸움이 나면 할머니의 의견이 결정적이었고, 또한 할머니는 종종 가족싸움의 발상지였죠. 제 할머니는 노예의 딸로 태어났는데 할머니의 부모님들은 1840년대에 버지니아에서 노예로 태어나셨죠. 제 할머니는 1880년대에 태어나셨는데 그녀가 겪은 노예에 대한 경험은 그녀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주었지요. 제 할머니는 성질이 강하셨지만 사랑이 많으셨죠. 제가 어렸을때 제 할머니는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저를 꼭 안으시다가 저를 풀어 주시곤 했죠. 그리고 한두시간 후면 할머니가 저한테 다가오셔서 "내가 껴안는걸 지금도 느낄 수 있냐? "라고 물으셨는데 "아니요" 그러면 또 당하는거고 "네"라고 대답하면 괜찬았죠. 우리는 왜그런지 모두 할머니를 좋아해서 다들 할머니와 가까이 있기를 좋아했죠. 문제는 할머니한테 자식이 10명이 있었다는 거죠. 제 어머니는 그 10명중 가장 막내였어요. 제가 때때로 할머니집에 가면 할머니의 시선을 끌거나 할머니랑 같이 놀기가 종종 힘들었지요. 왜냐면 제 사촌들이 항상 여기저기서 뛰어다녔기 때문이죠. 제가 8-9살 정도였을때 하루는 아침에 할머니집에서 일어나서 제 사촌들이 뛰며 노는 거실로 들어갔지요. 그런데 제 할머니가 방 건너편에서 저를 유심히 처다보고 계셨죠. 저는 처음엔 할머니가 저랑 장난을 하시는줄 알았죠. 그래서 저도 할머니를 쳐다보고 웃었는데 할머니는 아주 심각하셨어요. 할머니는 그렇게 약 15-20분 동안 저를 쳐다보시다가 저한테 오셔서 제손을 잡고 "브라이언아, 너랑 할말이 있다"라고 말하셨죠. 저는 그때를 어제처럼 생생히 기억하죠. 절대로 잊지 않을 겁니다. 할머니는 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브라이언아 내가 지금 너한테 하는 말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하면 안돼"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저는 "네" 그랬죠. 할머니는 또 "절대로 말하지마" 그러셔서 전 "절대로 안할께요" 그랬죠. 그랬더니 할머니가 제 옆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며 "내가 널 지켜보고 있었는데 난 니가 특별한 애라고 생각해" 그러시며 "넌 뭐든지 니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라고 말하셨죠. 저는 그말을 절대로 잊지 않아요. 그리곤 할머니가 "나한테 3가지를 꼭 약속해야 한다" 라고 그러셔서 "네, 할머니" 그랬죠. 할머니는 "니가 제일 먼저 약속해야 할 것은 항상 니 엄마를 사랑하라는 거야" 그러며 "너 엄마는 내 꼬맹이 딸이니까 니가 항상 너 엄마를 돌보겠다고 약속해라" 하셨죠. 저는 제 어머니를 무척 좋아했으니까 "네, 할머니 그러겠어요" 했죠. 그랬더니 할머니가 "두번째로 니가 약속할 것은 어렵더라도 항상 옳은 일을 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저는 좀 생각을 해보고 "네, 할머니 그렇게 할께요"하고 약속했죠. 그랬더니 할머니가 "세번째로 니가 약속할 것은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거야" (웃음) 전 그때 9살이었으니까 "네, 할머니 안마실께요" 했죠. 저는 미국 남부지역의 시골에서 자랐는데 한살 위의 형과 한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죠. 제가 약 14-15살 됐었을때 하루는 제형이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는데 6개들이 맥주 한팩을 집으로 들고 와서 저와 제동생을 끌고 우리집 뒤에 있는 숲으로 갔지요. 우리는 거기서 그냥 애들이 하는 장난을 했죠. 그러다가 제 형이 맥주를 한모금 마시고 그걸 제 동생한테 줘서 동생도 한모금 마시고 그리고 저보고도 먹으라고 했죠. 저는 그래서 "아냐, 아냐, 형 마셔 난 안마실래" 그랬죠. 그랬더니 형이 "걍 마셔, 우리 오늘 이거 마시자. 넌 항상 우리하는거 하잔니. 우리 다 먹었으니까 너두 마셔" 했죠. 그래서 저는 "싫어, 나 별로야. 다들 걍 마셔. 난 싫어" 그랬죠. 그랬더니 형이 절 유심히 쳐다보더니 "왠일이니? 걍 마셔" 그랬죠. 그리고는 절 뚫어지게 바라보며 "아, 너 할머니가 너한테 한 말땜에 아직두 그러니?" 라고 물었어요. (웃음) 그래서 저는 "형, 무슨말 하는거야?" 했죠. 그랬더니 형이 "할머니는 우리들이 다 특별하다고 그래" 라고 말했죠. (웃음) 저는 땅이 꺼지는듯 했죠. (웃음) 제가 혹시 나중에 후회할 지 모르지만 제가 여러분께 한가지 고백을 하죠. 제가 하는 말이 소문으로 퍼질지 모르지만 전 지금 나이가 52살인데 제가 지금까지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박수) 술 안마시는게 고결하다고 생각해서 이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주체성은 파워를 주기 때문이죠. 우리가 어떤 옳은 주체성을 가지면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말해줄 수 있고, 그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해 내게 만들 수 있죠. 제 할머니는 물론 그녀의 모든 손자손녀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시죠. 제 할아버지는 금주법에 걸려 감옥생활을 하셨고 제 삼촌들은 알콜과 관련된 질환으로 돌아가셨죠. 제 할머니는 그래서 우리들에게 그런 약속을 하라고 하셨던거죠. 제가 사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의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의 미국은 40년전의 미국과는 매우 다르죠. 1972년 미국의 구치소와 교도소에는 30만명이 수용돼 있었는데 지금 그 수는 2백30만명입니다. 미국의 교도소 수용율은 세계의 어느나라보다도 높지요. 미국의 집행유예자와 가석방자의 수는 7백만명이 되지요. 저는 이와같이 높은 투옥률이 우리의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형사사법제도는 가난한 커뮤니티와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절망과 자포자기를 가져왔지요. 18 - 30세의 흑인 남자의 3분지1은 구치소나 교도소에 구감돼 있거나 또는 집행유예자이거나 가석방자입니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도시 -- LA, 필라델피아, 발티모어, 워싱톤에 사는 젊은 유색인종 청년의 50-60%는 구치소나 교도소에 구감돼 있거나 또는 집행유예자이거나 가석방자죠. 우리의 형사사법제도는 이처럼 인종에 따라 차별이 날 뿐만아니라 빈부에 따라서도 기형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형사제도는 부유하고 죄를 범한 사람을 가난하고 죄를 범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잘 대우합니다. 형사처벌 여부의 결과는 유죄냐 무죄냐가 아니라 부유하냐 빈곤하냐에 달려있지요. 그래도 우리는 마음이 편안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공포와 분노에 의거한 정치는 이런것이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지요. 저는 우리가 현실로 부터 분리돼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에는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제가 사는 알라바마주에서는 다른 많은 주 처럼 범죄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투표권을 영권히 박탈당합니다. 지금 현재 알라바마주의 흑인 남자의 34%는 영원히 투표권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우리는 10년 후에는 투표권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투표권보호법이 통과되기 전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래도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지요. 저는 청소년 범죄자들을 변호합니다. 제 클라이언트의 상당수는 매우 어립니다. 13살 밖에 안되는 어린애를 종신징역에 처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미국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가석방의 가능성이 없이 어린애들을 종신형에 처합니다. 미성년자들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나라는 세계에서 미국밖에 없지요. 저는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변호합니다. 사형제도는 매우 흥미있는 이슈입니다. 우리는 사형에 대해 생각할 때 악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사형을 받는 것이 마땅하냐는 질문을 하도록 교육받았지요. 그건 매우 합리적인 질문이죠.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다른 견지에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사형을 받아도 좋냐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죽여도 괜찬냐는 거죠. 이건 매우 흥미있는 과제이죠. 미국의 사형제도에는 실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저희들이 실지로 확인한 통계에 의하면 사형선고를 받은 아홉명중 한명은 무죄임이 입증되어 사형수 수감동에서 풀려나오죠. 사형선고를 받은 9명중 1명이 죄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은 엄청난 에러율입니다. 정말로 기가 막힙니다. 만약에 비행기가 9번에 한번 추락한다면 아마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할겁니다. 그러나 왜그런지 우리는 그런것에 대한 걱정을 안하지요. 우리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투쟁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저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인종차별과 우리가 사람을 죽여도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죠. 제가 제 학생들에게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에 대해 가르킬때 저는 노예에 대해서, 테러리즘에 대해, 그리고 재건시대말 부터 2차대전때 까지의 기간에 대해 말해 주죠. 우리는 이 기간의 우리 역사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는 이 기간은 공포의 시대였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흑인들은 폭행을 당할까봐 그리고 누가 폭탄을 던질까바 두려워했었지요. 그들은 항상 테러의 위협밑에서 생활을 했지요 나이가 많은 흑인들은 저한테 와서 "스티븐씨, 9/11 사건이후에 우리나라의 역사상 처음으로 테러 문제가 있다는 말을 사람들이 하지 않도록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강연도 해주세요"라고 말하죠. 그들은 저보고 "우리는 테러와 함께 자랐다고 말해주세요"라고 말하죠. 그러한 테러 시대는 흑백의 분리와 수십년에 걸친 흑인의 복종과 인종차별의 시대였지요. 그러나 미국에는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요. 우리는 우리 역사의 불미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우리들이 과거에 한 행동이 미친 영향을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들은 계속 서로 충돌하고 계속해서 긴장상태와 갈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종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진실을 인정하고 화해의 과정을 밟아 나가는 것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의 사람들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진정한 노력이 없이는 인종차별의 과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지요. 르완다도 종족학살 사건 후에 진실과 화해의 과정을 밟았는데 미국에는 아직 그런 노력이 없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사형제도에 대해 강연을 몇번 했었는데 제 강연이 끝난 후 어떤 학자 한분이 저한테 말하기를 "당신은 지금 매우 마음이 무거워지는 말을 했습니다. 독일에는 사형제도가 없고 물론 우리는 절대로 사형을 할 수 없죠"라고 말했죠. 그 말이 떨어지자 모두 조용해졌는데 어떤 여자가 "우리는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인간을 체계적으로 죽인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죠. 우리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사형에 처하는 것은 비양심적 행동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죠. 저는 그래서 만약에 독일에 사형제도가 있는데 불공평하게 유태인들을 더 많이 사형에 처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그건 너무나도 끔찍하게 비양심적인 행위겠지요. 그런데 미국의 전통적인 남부 지역에서는 실지로 사형을 집행하는데 희생자가 백인인 경우 희생자가 흑인인 경우에 비해 사형선고가 내려질 확률이 11배 더 높으며, 피고가 흑인이고 희생자가 백인인 경우 사형선고가 내려질 확율이 22배 더 높으며, 뿐만아니라 이러한 일부 남부의 주에서는 흑인을 폭행 한 후 땅에 매장해 버리지요.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데 그 결과 우리는 우리의 주체성을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와같이 어려운 과제들을 외면하면 긍적적이고 좋은 일들에도 필연적으로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우리는 혁신을 좋아하고 기술과 창의성을 좋아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깁니다. 그러나 그러한 긍정적이고 좋은 일들에게도 긍국적으로 괴로움, 악용, 타락, 그리고 소외감의 그림자가 뒤따르게 마련이지요. 저는 이 두가지를 분리시키지 않고 통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는 이 복잡한 세계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는 더 희망적이고, 더 전념하고, 더 헌신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그것은 TED 모임 같은데는 참석할 엄두도 못내는 가난하고 불우한 조건하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하면 그들과 융합된 삶을 살 수 있을가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이성적이고 지식에 헌신한다고 하더라도 혁신, 창의성 그리고 발전은 우리의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죠. 이들은 우리의 마음에 있는 어떤 신념에 의해 불타는 우리의 아이디어로 부터 나오지요. 저는 우리의 머리와 마음이 합치게 되면 밝고 번쩍이는 것들 뿐만아니라 어둡고 힘든것들도 생각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위대한 리더인 바츨라프 하벨은 "우리나라가 동유럽 공산체계하에서 압박을 받을 때 우리는 많을 것을 원했었지만 우리가 가장 원했던 것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지는 희망이 아니라 옳은 일이기 때문에 종종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일도 하고, 증인이 되겠다는 그러한 희망이었다"라고 말했죠. 저는 이와 같은 희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TED 커뮤니티도 역시 이런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고통을 받는 사람, 빈곤, 배제, 불공평, 부정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충족한 인간이 될 수 없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는 주체성을 가지는 것은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주체성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경고해 드립니다.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요. 제가 젊은 변호사였을때 저는 로사 파크여사를 만나는 (역: 버스좌석양보 사건) 큰 영광을 가졌었지요. 그녀는 가끔 몽고메리시로 돌아 와서 그의 친한 친구들을 만나곤 했는데 그중에는 몽고메리시 버스 보이코트 운동을 조직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조니 카 여사와 백인인 버지니아 더 여사와 시간을 보냈는데 그녀는 마틴 루터 킹을 변호했던 클리포드 더의 부인이 었죠. 이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할때 가끔 카 여사가 저한테 전화를 해서 "파크 여사가 오셔서 우리들이 그냥 이야기를 할텐데 여기와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을래요?" 그러면 저는 "네, 그러겠습니다' 그러죠. 그러면 그녀가 "여기와서 뭐하는거죠? 라고 묻고 저는 "말씀하시는 걸 듣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죠. 그러고 저는 그녀의 집에 가서 그냥 듣기만 했죠. 그들의 대화는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죠. 하루는 제가 이 세분들의 대화를 약 두시간 정도 듣고 있었는데 파크 여사가 저를 보며 "평등한 정의 이니셔티브가 뭐고 당신이 하려는 일이 뭔지 말해주세요" 라고 말했죠. 그래서 저는 "우리는 불공평에 대항해서 싸우고, 죄없이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도우려고 하며, 또한 우리의 사법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편견과 차별대우가 없게 되도록 하며, 또한 어린이들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징역형을 내리지 못하게 하고, 사형제도를 개혁하려고 하며, 구감시설 수용자 수를 줄이고 대규모 투옥을 막으려고 한다"고 제 의견을 역설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다 털어 놓은 후 그녀는 저를 쳐다 보며 "에구, 에구, 에구" 하시더니 "그건 당신을 피곤하고 피곤하고 피곤하게 만들거요" 하셨죠. (웃음) 그리고는 카 여사가 손가락을 들고 저를 바라보며 "그래서 당신이 용감하고 용감하고 용감해야 한다"라고 말했죠. 저는 사실 TED 커뮤니티가 더 용감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궁극적으로 우리 인류사회는 우리 각자의 인간성에 달려있으니까요. 저는 제 일을 통해 매우 간단한 것들을 배웠지요. 제가 하는 일은 저한테 간단한 사실을 가르켜 줬지요. 저는 제 일을 통해 우리들 모두는 우리들이 저지른 가장 나쁜 짓 보다 더 낳다는 것을 이해하고 믿게 됐지요. 저는 이 사실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그 사람은 단순히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고, 누가 뭘 훔치면 그는 단순히 도둑질만 하는 사람이 아니죠. 심지어는 살인자도 단순히 살인만하는 사람이 아니죠. 그래서 법은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저는 또한 우리나라의 많은 부분, 그리고 특히 세계의 여러 곳에서 빈곤의 반대어는 부(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빈곤의 반대는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아무리 우리의 기술, 디자인, 그리고 지성과 이성이 드라마틱하고 아름답고, 고무적이고, 생기를 북돋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디자인이나, 지성이나, 이성을 기준으로 평가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부유하거나, 권력이 있거나,특권층을 어떻게 취급하는가가 아니라 가난하고, 유죄판결을 받고, 구금된 사람들을 어떻게 취급하는가에 따라 평가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가끔 균형을 잃고 지나치게 일을 추진하는데 제 일화를 말씀드리고 이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물론 저도 다른 사람처럼 피곤할때가 있고 제가 가진 아이디어들이 제 판단력을 앞서갈 때가 있죠. 저는 매우 혹독한 형을 선고받은 어린애들을 변호합니다. 저는 구금소에서 성인의 자격으로 재판을 받으라는 판결을 받은 13 - 14살되는 클라이언트를 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사실이 아닌것을 어떻게 사실로 만들 수 있을까요? 재판관은 그 애를 성인이라고 판결했는데 제 눈에는 어린애였죠. 저는 어느날 밤늦게 일하다가 생각했지요... 이 판사가 어린애를 어른으로 만들 수 있다면 분명히 그 판사는 마술의 힘을 가지고 있구나... 그 재판관은 분명히 마술의 힘을 가졌으니 나도 그걸 좀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저는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생각을 못하는 상태에서 명령신청을 작성하기 시작했죠. 제 클라이언트는 14살된 가난한 흑인 애였죠. 제가 그때 작성한 명령신청서의 맨 윗줄에 다음과 같이 썻지요: "가난한 14세의 이 흑인 남자를 특권층에 있는 75세의 백인 대기업 임원처럼 재판해 주실것을 청합니다". (박수) 그리고는 제 명령신청서에 검사, 경찰, 그리고 사법제도의 불법행위를 나열했지요. 비통한 것은 우리나라의 사법제도에 합법적인 행위는 없고 모두 불법적인 행위만 있다는 것이죠. 그 다음날 아침 저는 제가 그런 꿈을 꿨는지 정말 그런 신청서를 썼는지 기억을 더듬다가 저는 그 글을 썼을 뿐만 아니라 실지로 법정으로 보냈다는 것을 깨달고 깜짝 놀랐었죠. (박수) 두어달이 지난 후 저는 그 신청서 사건을 까마득히 잊어버렸다가 그 소년을 변호하러 법정에 가게 됐지요. 저는 그 재판이 정말로 어렵고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압도적인 생각을 하며 차에서 내려서 법정으로 걸어 갔지요. 그런데 제가 법정앞의 계단을 올라가는데 나이가 든 관리부 아저씨가 저를 보고 "누구십니까?" 그래서 저는 "변호사입니다" 그랬더니 "당신이 변호사에요? "라고 물어서 "네, 그렀습니다"라고 답했죠. 그랬더니 그가 제앞으로 다가와서 저를 껴안는 거예요. 그러며 제 귓속에 "아주 자랑스럽네"라고 말했죠. 저는 그말을 듣고 갑자기 기운이 솟았어요. 그의 말은 제 마음속 깊이 있는 제 주체성과,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앞날에 대한 희망을 깊은 차원에서 연결시켰지요. 제가 법정으로 들어가자 마자 재판관이 저를 보고 "스티븐슨씨, 당신이 이 엉뚱한 명령신청서를 썼습니까? "라고 물었죠. 그래서 저는 "네, 판사님"이라고 답을 한후 입싸움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엉뚱한 신청서를 썼다며 사람들이 몰려들었지요. 경찰관과 부검사 그리고 사무직원들도 법정으로 들어왔지요. 곧 법정은 사람으로 꽉 찼는데 그들은 우리가 인종, 빈곤, 그리고 불공평에 대해 말한다고 화를 내고 있었지요. 저는 옆눈으로 관리인 아저씨가 밖에서 왔다 갔다 하며 창문으로 법정안을 드려보는 것을 봤고 그는 사람들이 고함치는 것을 들으며 계속 왔다 갔다 했죠. 그러다가 그는 걱정된 표정을 띄고 법정으로 들어와서 제 뒤에 있는 변호사용 탁자 바로 근처에 앉았지요. 약 10분후에 재판관이 휴식을 하자고 했는데 휴식중에 보안관대리 한명이 관리인 아저씨가 법정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관리인 아저씨에게 뛰어가서 "지미씨, 법정안에서 뭘하세요? "하고 따졌죠. 그 흑인 관리인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 보안관대리와 저를 쳐다보며 "난 이 젊은 변호사에게 목표를 향해 똑바로 가라고 말해 주려고 법정으로 들어왔다" 라고 말했죠. 제가 TED에 온 이유는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은 도덕의 영향은 넓게 미치며 항상 정의를 향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계시며, 인권과 근본적인 인간의 근엄성을 존중하지 않는 한 우리를 문명인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며, 우리의 생존은 우리 모두의 생존에 달려 있으며, 기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창의성에 대한 우리의 비젼은 인간애, 연민, 그리고 정의심의 비젼과 결합돼야 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여러분들께 '목표를 향해 똑바로 가라'는 말을 해 드릴려고 오늘 제가 이자리에 섰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관중 여러분들과 테드 커뮤니티가 브라이언씨가 하는 일을 돕고 그런 이슈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이 명백합니다. 브라이언씨의 일을 위해 수표를 드리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방법으로 도와드릴 수 있나요? BS: 우리 주위에는 얼마든지 그럴 기회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칼리포니아주에는 오는 봄에 우리가 사법적 처벌제도에 사용하는 일부의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주민투표를 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이곳 캘리포니아의 경우 우리는 사형제도에 관련되어 앞으로 5년간 10억불(약 1조2천억원)을 쓸 예정입니다 -- 10억불을 요... 한편 모든 살인범죄 사건의 46%는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있지요. 강간범죄의 경우 그 숫자는 56%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현실을 고칠 기회를 가지고 있지요. 우리는 그 예산이 법의 집행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는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CA: 지난 30년간 미국의 범죄율이 대폭 감소되었지요. 그런데 그 이유는 구금율이 증가됐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일부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BS: 사실 강력범죄율은 비교적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구금율이 대폭 증가된 이유는 사실 강력범죄 때문이 아니고, 우리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마약에 대한 전쟁' 때문이지요. 미국의 구금소 인구가 극적으로 증가된 이유는 바로 그 때문 입니다. 우리가 마약을 처벌하겠다는 허언장담에만 열중한 결과죠. 우리는 3번 범법행위를 하면 자전거를 훔치는 등의 경미한 재산범죄의 경우에도 훔친 물건을 돌려주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종신형을 부가합니다. 저는 우리가 범죄의 희생자들을 더 적게 도와 주는게 아니라 더 많이 도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형벌제도로 덕을 보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형벌제도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박수) CA: 브라이언씨는 고무적인 분이시며 우리는 본 강연으로 부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서 TED로 오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한 관광객이 스코틀란드의 산악지대를 통과하며 배낭여행을 하는데, 선술집에 음료를 마시기 위해 멈춥니다. 거기 있는 사람이라고는 바텐더 한 명과 맥주를 천천히 마시고있는 한 노인이죠. 그는 맥주 한 잔을 주문하고, 그들은 잠시동안 침묵 속에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그 노인이 그를 향해 돌아서서 하는 말이 "당신 이 술집 보이지? 내가 이 술집을 주에서 가장 좋은 나무로 맨손으로 건축했어. 내 아이에게보다 더 많은 사랑과 배려를 주었지. 하지만 그들이 나를 술집 건축가 맥그리거라고 불렀을까? 아니야." 그는 창밖을 가리키며, "저 밖에 있는 돌담이 보이지? 내가 저 돌담을 맨손으로 건축했어. 비와 강추위속에서 돌 하나하나를 찾아 만들어 놓았지. 하지만 그들이 나를 돌담건축가라고 불렀던가? 아니야." 또 다른 창문 밖을 가리키며. "저 밖에 호수위에 부두가 보이지? 내가 맨손으로 저 부두를 지었다구. 모래 물결을 헤치며 판자 하나하나를 말뚝박았지 하지만 그들이 나를 그 부두 건축가라고 부르던가? 아니야 하지만 네가 염소 한마리와 잠자리를 했다면..." (웃음) 스토리텔링 이라는 것은-- (웃음) 농담하기와 같습니다. 그건 당신의 급소를 찌르는 말이나, 당신의 결말을 안다는 것이고, 당신이 말하고 있는 첫 문장부터 끝까지의 모든 것이, 하나의 목표로 이어진다는 것을 아는 것이며, 우리가 인간으로서 우리가 누군지 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어떤 진실에 대해 이상적으로 확인하는 것 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위해 태어났어요. 이야기는 우리가 누구라는 것을 확실히 말해 줍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의 삶이 의미가 있다는 확인을 하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이야기들을 통해서 연결지을 때 가장 확실하게 확인받을 수 있죠. 이야기는 시간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을 수 있고, 우리 스스로의 비슷한 점들을 경험하게 해주죠.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도요. 진짜이거나 상상에 의한 것이든 간에요. 아이들 TV의 진행자인 로저스씨는 한 사회복지가가 얘기한 말을 항상 그의 지갑안에 넣고 다녔는데, 그것은 "솔직히, 일단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모든 사람이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입니다. 제가 그것을 해석하고자 하는 방법은, 아마도 가장 위대한 이야기 계명이라는 것일텐데, 말하자면, "내가 신경쓰게 하라"-- 제발, 감정적으로, 지성적으로, 심미적으로, 내가 신경쓰게 해라. 우리 모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은 수백개의 TV채널을, 단지 채널을 계속 바꿔가며 거치다가, 갑자기 채널 하나에 멈춥니다. 그것은 이미 절반이 끝났지만, 무엇인가가 여러분을 붙잡아서, 그 속으로 몰입되고 신경이 쓰이죠. 그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계획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일 여러분께 저의 역사 자체가 이야기였다는 것을 말해준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죠. 내가 어떻게 이야기를 위해 태어났는지, 이야기의 주제를 따라 어떻게 배워왔는지, 더 흥미롭게 하기 위해, 끝부터 시작해서 시작으로 가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이 이야기의 끝을 얘기하려고 했었다면, 그건 지금 이와 같았을 것입니다. 결국 제가 여러분께 TED, 이 자리에서 이야기에 관해서 말하도록 한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가장 최근의 이야기 수업은 제가 2012년 이 해에 막 끝낸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 영화는 "존 카터" 입니다. 그것은 "화성의 공주"라는 책을 기반으로 한것인데,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에 의해 쓰여진 것입니다. 에드가 라이스 버로는 실제로 자신을 이 영화속 극중 인물과 해설자로 씁니다. 그는 그의 부자 삼촌인, 존 카터에게 의해 "당장 보자" 라고 쓰여진 전보와 함께 호출되어집니다 하지만 그가 그곳에 갔을때는, 그는 그의 삼촌이 의문스럽게 돌아가셨고 그의 소유지 한 묘에 묻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비디오) 버틀러: 열쇠구멍을 찾지 못할거다 안쪽에서만 열리게 되어있어 그는 주장했단다. 시체 방부처리 하지 말고, 관도 열어놓지 말고, 장례식도 없어야 한다고. 나머지 우리들처럼 하는 것으로는, 너희 삼촌이 지시한 그런 부를 얻지는 못한다.안그래? 자, 안으로 들어가자. 이 장면이 하고자 하는 것,그리고 원본 책에서 했던 것은 근본적으로 약속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시간을 쓸 가치가 있는 어떤 곳으로 이끌 것이다라는 약속을 하는것입니다. 좋은 이야기라면 그 시작에서 해야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에게 약속해야한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그것을 무수한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옛날 옛날에..." 라고 하는 단순한 것입니다. 이 카터책은 항상 에드가 라이스 버로를 책에서 해설자로 했습니다. 저는 그게 정말 환상적인 장치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그건 어떤 사람이 여러분을 캠프파이어에 초대하거나, 또는 술집에 있는 누군가가 말하길, "이봐, 내가 이야기를 하나 해줄게. 그건 내게 일어난 일은 아니고, 다른사람에게 일어난 거지만, 듣는데 시간을 쓸 가치가 있을꺼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잘 전달된 약속이라는 것은 마치 새총에 당겨져있는 조약돌과 같고, 당신을 이야기의 끝까지 밀고 나가게 됩니다. 2008년에, 저는 이 프로젝트에서, 그 당시 이야기라는 것에 갖고 있던 모든 이론을 제 이해력의 한계까지 밀어부쳤습니다. (비디오) (기계 소리) ♫그게 전부야♫ ♫사랑이란 것은 ♫ ♫우리가 떠올리게 되는 것이지♫ ♫시간이 다되어 갈 때♫ ♫그건 단지♫ (웃음) (AS): 대화없는 스토리텔링은 영화적 스토리텔링의 가장 순수한 형태 입니다. 여러분이 택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방법이죠. 제가 정말 짐작했던 뭔가를 확인했는데, 그것은 관중이 실제로 그들의 끼니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싶어하지 않는거죠. 이야기꾼으로서의 여러분의 일은 바로, 당신이 그들의 끼니를 해결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문제 해결사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추론하도록 그리고 제하도록 강요당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끌어당기는 정보의 잘 짜여진 결핍 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기에게나 강아지에게 끌리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그들이 아주 귀엽다는 이유뿐만이 아닙니다; 그건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또 그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완전히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석과도 같죠. 우리는 문장을 완성하고 채워나가기를 원하는 것 을 멈출 수 없습니다. 제가 이 스토리텔링 장치를 진정으로 처음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제가 밥 피터슨과 "니모를 찾아라"를 쓰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2 더하기 2 이론의 통합이라고 부르고는 했습니다. 관객이 함께 맞추도록 만들어. 4를 주지 말고, 그들에게 2 더하기 2를 줘. 여러분이 제공하는 요소들과 그것들을 배열하는 순서는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에디터들과 시나리오작가들은 오랫동안 이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야기에 계속 집중하도록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정확한 과학이라는 것처럼 들리게 만들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건 아니죠. 그건 이야기가 왜 그토록 특별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들은 위젯이 아닙니다, 정확하지 않아요. 이야기가 좋다면, 필연적이 되지만, 예측할수는 없습니다. 저는 주디스 워스턴이라고 하는 연극선생님과 올해 세미나를 하나 청강했습니다. 나는 극중인물에 대한 중요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모든 잘묘사된 극중인물은 어떤 내적인 중심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극중인물은 그들이 추구하는 내적인 모토나 지배적이고, 무의식적인 목표가 있다는 것이죠. 해결되지 않아 참을 수 없는 그런것 말이죠. 그녀는 "대부"에서 알 파치노의 극중인물, 마이클 클레오네의 훌륭한 예를 들었습니다. 필경 그의 신념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야한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것이 그의 모든 선택을 항상 움직여갔던 바로 그것 입니다. 심지어 그의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그것을 지키려고 계속 노력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자주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월리의 것은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것이었지요. "니모를 찾아라" 에서 그 아버지 말린의 것은, 다치는 것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디의 것은 그의 아이에게 가장 최선인 것을 하는 것이었죠 이런 신념들은 여러분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만들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여러분은 신념에 따라 끔찍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모가 되는 정말 큰 축복을 받았고 내 자녀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사람은 천성적으로 어떤 기질이 있고 , 어떻게든 그것과 연결되어 있지만 그것에 대해 어떤 말도 할 수 없고, 그것을 바꿀수도 없다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것을 깨닫고 그것을 소유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긍정적인 기질을 타고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부정적인 기질은 타고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무엇이 여러분을 이끄는지를 발견하고, 여러분 스스로가 그것을 조절할 수 있을만큼 성숙해졌을때, 주요 한계점들을 넘어가게 됩니다. 부모님으로서 , 여러분은 항상 여러분의 아이들이 어떤지를 배우죠. 그들은 그들이 누구인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여전히 여러분이 누구인지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배웁니다. 변화가 이야기에서 기본적인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만일 변화하지 않는다면, 이야기는 죽은것과 같습니다. 인생은 결코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까요. 1998년에, 저는 "토이 스토리"와 "벅스라이프" 를 마쳤고 시나리오제작에 완전히 매료당했습니다. 시나리오제작을 훨씬 더 잘하고 싶었고, 할수 있는 어떤것 이라도 배우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찾아봤습니다. 마침내 윌리암 아처라는, 영국 극작가의 환상적인 인용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는 불확실성과 어우러진 기대와도 같다." 그것은 믿을수 없을만큼 영감있는 정의입니다. 여러분이 이야기를 할때, 기대감을 부여한 적이 있습니까? 짧은 동안에,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고 싶도록 만든 적이 있으십니까?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그것이 모두 어떻게 결론이 날지 장기적으로 알고 싶어하도록 만든 적이 있으신지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의심하게 만드는 진실과 순수하게 갈등하도록 만드셨습니까? 하나의 예는 "니모를 찾아서"가 될 겁니다, 여러분은 단기적 긴장상태에서는 도리의 짧은 기억력때문에 그녀가 말린에 의해 들은 어떤 것이라도 잊어버리게 되는건 아닐까 항상 걱정을 했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 거대하고 방대한 바다에서, 니모를 언젠가는 찾을것인가라는 전체적인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픽사 시절의 초기에는, 이야기의 보이지 않는 면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우리의 본능이나 직감을 따르고 있었죠. 그게 어떻게 실제로 꽤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지는 건지를 보는 건 흥미로운 것이었죠. 여러분은 이 때를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1993년, 그당시 성공적인 만화영화로서 인정받던것이 무엇인지를요. 바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같은 것들 말입니다. 저희가 "토이 스토리"를 탐 행크스에게 처음으로 소개했을때, 그가 들어와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노래부르기를 바라는건 아니죠, 그죠?" 그래서 저는 그것이 그당시 모든 사람들이 만화영화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전형적으로 보여주는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만화에서도 이야기를 완전히 다르게 들려줄 수 있다는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때는 어떤 영향력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할 규칙에 대한 작은 비밀 목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노래는 없을것; "나는 하고싶다"라는 순간이 없을 것, 행복한 마을이 없을것, 사랑 이야기가 없을것 이었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처음해에, 우리의 이야기는 전혀 먹히지 않았고 디즈니는 공황상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은밀하게 제가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유명한 작사가에게서 조언을 구했고, 그가 몇몇 제안을 팩스로 보냈습니다. 우리는 그 팩스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 팩스에는, 만화영화에는 노래가 있어야만 하고, 거기에는 "나는 원해" 노래가 있어야 하고, 행복한 마을에 대한 노래가 있어야 하고, 사랑 이야기가 있어야하고 거기에는 악당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는 그 당시에 너무 어리고, 도전적이고 반골(반대의견자) 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겠다는 더 강한 투지를 갖게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년 이후에, 우리는 그것을 정복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단지 스토리텔링이 가이드 라인이나 지켜야 할 규칙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배운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주요 극중인물을 좋아하기 입니다. 우리는 순진하게 생각하기를, 글쎄, "토이 스토리"의 우디는 끝날때 이기적이지 않게 되어야해, 그러니 어디에선가 시작해야만 해. 그러니 그를 이기적이게 만들자. 그래서 이것이 그 결과입니다. (보이스 오버) 우디: 너희들이 뭘하고 있다고 생각하냐? 침대에서 내려가 야, 침대에서 내려가라고! 감자머리씨: 우디 너 지금 우리보고 내려가라는거야? 우디: 아니, 그가 해줄꺼야. 슬링키? 슬링 키.슬링키! 이리 올라와서 네 일을 해. 너 귀먹은거야? 내가 그들을 처리해라고 했지. 슬링키: 미안해 우디, 하지만 나는 그들말이 맞다고 생각해. 나는 네가 한것이 맞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우디: 뭐? 내가 지금 똑바로 듣는거 맞냐? 내가 옳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누가 네 일이 생각하는거라고 말했냐, 스프링 위너? AS: 자 이제 어떻게 이기적인 극중인물을 좋아할만한 사람으로 만들죠? 우리는, 그를 친절하고, 관대하고, 재미있고, 사려깊게 만들 수 있다는걸 깨달았죠. 그가 단한가지 조건을 갖추는 한에서 말이죠, 그것은 가장 최고의 장남감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사실인 것은 우리모두가 일생을 조건적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특정 조건이 맞는 한, 기꺼이 규칙을 따르고 지키려고 하는 것이죠. 결국, 모든 계획이 백지로 돌아가죠. 스토리 텔링을 제 직업으로 삼자고 결정했던 그 전에, 제 어린시절에 일어났던, 이야기에 대한 어떤 것에 실제로 제 눈을 뜨게 했던 것과 같은 중요한 것들을 이제 알 수 있습니다. 1986년에, 저는 이야기가 주제를 갖는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복원해서 재개봉한 해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한달만에 7번을 보았습니다. 전혀 질리지 않았죠 저는 영화 아래에 거대한 디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샷에서, 모든 장면에서, 모든 대사에서 말이죠. 그러나, 표면상으로는 그것은 단지 그의 역사적인 일대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기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뭔가 더 말하려는 것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그게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그것은, 제가 나중에 봤던 것중에서, 그 베일이 벗겨졌습니다. 그것은 그가 시나이 사막을 가로질러, 수에즈운하에 도달했던 장면에서 였는데, 갑자기 알아차렸던 것이죠. (비디오) 소년: 헤이! 헤이! 헤이! 헤이! 사이클리스트: 당신은 누구요? 당신은 누구요? 그게 주제였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 여기 이 모든 보이지 않게 이질적인 사건들과 대화들은, 단지 그의 역사에 관해 연대기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었지만, 그 이면에서 ,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었고, 가이드라인이었고, 로드맵이었던 것이었죠. 영화속에서 로렌스가 한 모든것은 세상에서 그의 자리는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강력한 주제는 언제나 잘 전달된 이야기를 통해 나오게됩니다. 제가 다섯살이었을때, 저는 제가 느끼기에 이야기가 가져야만 할, 그러나 거의 발생하지 않는 어쩌면 가장 주요한 구성요소를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이 제 어머니가 제가 5살이었을때 절 데려간 곳입니다. (비디오) 썸퍼: 이리와. 괜찮아. 봐. 물은 딱딱하게 얼어있어. 밤비: 야호! 썸퍼 : 재밌지? 그지, 밤비야? 자, 일어나. 이렇게 말야. 하하. 아냐, 아냐, 아냐. AS: 저는 경이로움으로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그 마술적인 재료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비밀 소스는 바로,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경이로움은 정직합니다. 그건 완전히 순전무결하죠. 그건 인공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람에게 경이로운 감정을 줄 수 있는 능력보다 더 위대한 능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하루에서 매우 짧은 순간동안이지만 그들을 사로잡고 경이로움에 휩싸일 수 있는 그런 능력말이죠. 그것을 이용할 때,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거의 세포하나하나까지 다다르게 하죠 그리고 한 예술가가 다른 예술가에게 경이로움을 준다면, 그건 마치 그 경이로움을 또 다시 누군가에게 전달하도록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악마의 탑에 들리는 것과 같이, 갑자기 여러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잠시 중단되었던 상태의 명령과도 같죠. 네가 받은 것처럼 다른사람에게도 해라. 가장 훌륭한 이야기는 경이로움을 불러넣습니다. 제가 네살이었을때, 제 발목에 있는 2개의 흉터를 발견하고는 아버지에게 그것이 무엇인지 묻는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제 머리위에도 그것과 짝맞는 한쌍의 흉터가 있었는데 머리카락때문에 그것을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했죠. 그리고 그가 설명하기를 제가 태어났을때, 저는 미숙아로 태어났고, 제가 너무 일찍 나왔기 때문에, 완전히 다 자라지 못했고, 제가 아주 아주 아팠었다구요. 그리고 의사가 이 까만치아를 가진 색이 노란 아이를 보았을때 우리 엄마를 똑바로 쳐다 보며, "그는 살지 못할 겁니다." 라고 말했죠. 그래서 저는 몇달동안 병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번의 수혈 후에 저는 살았고, 그게 저를 특별하게 했습니다. 제가 그것을 실제로 믿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부모님이 정말 그것을 믿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그들이 틀렸다는걸 증명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해야만하는 그 어떤것이든지, 저는 제게 주어진 두번째 기회가 가치있도록 매우 노력했습니다. (비디오) (울음) 말린: 얘야 얘야 얘야 괜찮아. 아빠가 여기 있어. 아빠가 네 곁에 있단다 약속해, 니모, 난 결코 네게 어떤일도 일어나게 하지 않을거야. AS: 그리고 그것이 제가 배운 가장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는것을 이용해라. 그것으로부터 얻어내라. 그게 항상 줄거리나 사실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이 경험한 것으로부터 진실을 찾고, 여러분의 그 중심에 있는 깊숙한 곳에서 여러분 스스로 느끼는 가치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오늘 여기 TEDTalk에서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도록 이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수줍음 많은 중서부 과학자인 제가 백악관 앞에서 항의를 하다 체포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가 알고있는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해서 부터 말해보죠. 운이 좋게도 저는 소작농의 아들이 대학을 가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은 시대에 자랐습니다. 그리고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위성이라는 기계를 만든 제임스 반 알렌 교수의 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아이오와 대학에 입학했었습니다. 반 알렌 교수가 저에게, 금성 탐사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곳에 강력한 전자파가 방사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금성에 이온 전리층이 있다는 것을 뜻할까요? 아니면 금성이 엄청나게 뜨거운 곳이라는 것일까요? 구소련의 베네라 우주선이 확인한 정답은 그곳은 매우 뜨겁다는 겁니다. 화씨 900도에 달하죠. 또한 두터운 이산화탄소 대기에 의해 뜨거운 상태가 유지가 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미항공우주국에서 일하게 되었고, 금성 탐사비행 연구제안을 받았습니다. 그곳의 장비들을 통해 금성을 감싸고 있는 막의 이미지를 연구했고, 이 막은 황산 스모그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런 장비들이 실험을 하는 동안, 저는 지구의 온실효과에 대해 측정하는 연구를 하였는데요, 왜냐하면 우리 지구의 대기 구성들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금성 탐사팀의 연구팀 총괄직에서 사임했는데요, 눈 앞에서 변화 중인 지구가 더욱 흥미롭고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변화는 모든 인류에 영향을 끼칠테니까요. 지난 세기동안, 온실효과는 무엇보다도 잘 알려져 왔습니다. 1850년대의 영국의 물리학자 존 타인델은 적외선, 즉 열을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그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열을 흡수하는 가스들은 지구 표면을 따뜻하게 만드는 담요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죠. 저는 지구을 관측하고 분석하는 다른 과학자들과도 함께 일했습니다. 1981년경, 우리는 지난 세기동안 섭씨 0.4도가 증가한 것이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한 온실효과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지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1980년대에 지구는 따뜻해질 것이고, 금세기 말에는 온난화가 날씨가 불규칙하다고 하는 정도를 뛰어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21세기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 가뭄 빈번지역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빙판이 침식되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북극지역의 얼음이 녹아 선원들이 꿈꾸어 온 태평양과 대서양을 단거리로 잇는 전설의 북서항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모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거나 이미 일어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뉴욕타임즈의 첫페이지에 실렸고, 이로인해 1980년대에 의회에서 증언을 하게 되었죠. 지구 온난화가 지구의 물순환체계의 양 극단에 대해 엄청난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말이죠. 온난화로 인한 결과는 직접적으로는 폭염이나 가뭄을 일으키죠. 뿐만 아니라 더 따뜻해진 대기는 더많은 잠재 에너지를 가진 수증기를 보유하고 있기에, 강우는 더욱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강력한 폭풍이나 더 큰 홍수가 될 수도 있죠. 지구 온난화의 난리법석은 시간을 소모시키는 현상이 되어 저를 과학에 집중하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 일부는 백악관이 제 증언을 변경했다고 제가 항의한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다시 엄밀한 과학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고,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멈추었죠. 15년이 지날쯤에, 지구 온난화의 증거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1981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언급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었죠. 저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기후변화 대응 위원회에 두번이나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정책은 지속적으로 더 많은 화석연료를 찾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럴쯤에 저는 두 손주를 얻었는데요, 소피와 코너죠. 저는 제 손주녀석들이 미래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세상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셨지만," "사람들에게 이해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절한 에너지 정책의 부재를 대중들에게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2004년에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그리고 2005년에 미국 지질물리학 연합 미팅에서 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백악관이 미항공우주국의 국장에게 전화를 했고, 저는 미항공우주국의 명백한 사전승인 없이는 더이상 외부에 그와 같은 강연이나 발표는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제제에 대해서 뉴욕타임스지에 제보한 후에, 미항공우주국은 검열을 중지하도록 압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미항공우주국의 조직 강령 중 첫번째 문장을 인용했었는데요, "우리 지구별을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라는 문장으로 제 강연에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런데 그 강령의 첫번째 문장이 조직 강령에서 곧 삭제되었고 다시는 조직 강령이 되지 않았죠. 그 다음 몇해동안 여전히 기후 변화에 대한 물리학을 연구하면서도 저는 에너지 정책 변화가 시급함을 알리는데 더욱 더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아주 중요한 결론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첫번째, 지구의 에너지 균형, 그리고 두번째, 지구의 기후역사입니다. 대기중에 이산화탄소를 계속 배출하는 것은 침대위에 계속해서 담요를 덮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열 방사선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에너지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배출되는 에너지보다 유입되는 에너지가 많습니다. 지구가 대기권 밖으로 다시 충분한 에너지를 배출하려고 태양으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할 때까지 유입은 계속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입니다. 배출되는 에너지보다 유입되는 에너지가 더 많다면요? 만약 그렇다면 더욱 따뜻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더 이상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배출하지 않아도 발생합니다. 자 마지막으로, 과학자들은 지구에 있는 열 저장소들에서 열 함유량을 측정하여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3,000개 이상의 아르고 장치(바다에 떠다니는 측정장치)가 전세계 대양에 뿌려지기 전까지는 측정조차 안 되는,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큰 열 저장소였습니다. 이런 장치들이 바다 수심의 상층부가 상당한 비율로 열을 빨아 들이고 있다는것을 밝혀냈습니다. 깊은 바다는 더 작은 비율로 열을 받아 들이고, 에너지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빙하들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수십 미터 땅 속 또한 뜨거워집니다. 전체적인 에너지 불균형은 대략 1평방미터당 6/10 와트 정도입니다. 별로 크지 않게 들리지만, 전세계적으로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이 에너지는 인류가 전체가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율의 약 20배가 넘는 양입니다. 이 규모는 1년 365일동안 매일 40만개의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터지는 것과 맞먹는 양입니다. 지구가 매일 끌어들이는 에너지가 얼마나되는지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후를 안정시키고 싶다면, 이런 불균형은 우리가 이산화타소량을 백만명당 391ppm(백만불율)을 기준으로 해서, 350ppm까지 줄여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게 바로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고 더 온난화가 되는것을 막는데 필요한 변화입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태양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측정된 에너지 불균형은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가 최소인 태양의 극소기(활동이 적은) 기간에도 발생했습니다. 배출되는 에너지보다 유입되는 양이 많았죠. 이 말은 기후에 미치는 태양의 변화에 대한 효과는 증가하는 온실가스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말입니다. 주로 화석연료를 태울때 발생하는 것이죠. 그럼 이제 지구의 기후 역사를 생각해보죠. 지구 온도를 보여주는 이 그래프를 보면요,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해수면 높이는 바다 중심과 남극 빙산의 중심에서 정해집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침전물과 눈에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이는 80만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쌓였던 3.6 킬로미터 두께의 빙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온도, 이산화탄소, 해수면 높이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세기에 걸쳐서 온도의 변화가 이산화탄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부정자들은 대중을 현혹시키기 위해 이 사실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말하죠. "보세요, 온도가 이산화탄소의 변화에 영향을 주잖아요." "그 반대가 아니구요." 하지만 그 차이가 정확하게 기대했던 사실입니다. 수만년동안에 걸쳐서 일어난 지구 궤도의 아주 작은 변화가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광의 분포를 조정했다는 것입니다. 여름에 높은 고도에 태양광이 더 많을때, 빙산은 녹습니다. 녹은 빙산은 지구를 더 어둡게 만들고, 그래서 더 많은 태양광을 빨아들이고, 그래서 더 더워집니다. 더워진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마치 미지근한 콜라가 뿜어 내듯이요. 그래서 이산화탄소가 많아질 수록 대기는 더 더워지게 되는거죠. 그래서 이산화탄소, 메탄, 빙판이 서로 지구 온도를 올리는데 필요한 상호작용을 하게됩니다. 이런 작용들은 기후 변화가 아주 작은 힘으로 시작되더라도 고대 기후변화가 크게 변하는데 영향을 초래하는 것이죠. 중요한 점은 똑같이 이런 온도를 올리는 상호작용이 오늘날에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물리학은 변하지 않습니다. 지구가 더워지면서, 이제 우리가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추가적인 CO2때문에 얼음이 녹을겁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바다가 따뜻해지고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배출되게 됩니다. 이런 상호작용이 얼마나 빨리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말할수는 없지만, 우리가 온난화를 막지 않으면 반드시 발생하는 현상임은 분명합니다. 그런 상호작용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중력 인공위성(GRACE)으로 정확하게 측정한 결과에 의하면 그린란드와 남극의 무게가 매년 수백 입방 킬로미터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측정을 시작한 9년전부터 감소 속도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메탄 또한 영구 동토층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해수면 높이가 얼마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지난번 이산화탄소 수치는 390ppm 인데요, 오늘 수치는 그때보다 최소한 15미터는 더 높은 해수면 높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앉아계신 곳이 나중에는 물속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세기에 모든 측정치가 최소한 1미터는 넘을 겁니다. 계속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 더 높은 해수면 수치가 되겠죠, 아마도 5미터, 즉 18피트가 넘을지도 모르죠. 이번 세기말이거나 아니면 거기서 조금 더 지난 시점에서요. 중요한 점은 사람의 제어가 안되는 프로세스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빙판은 수세기동안 쪼개져가고 있습니다. 더이상 안전한 해안선이 없습니다. 경제적 결과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뉴올리언즈와 같은 수백개의 참사가 전세계적으로 벌어집니다. 더욱 참담한것은 기후 변화를 계속 부정한다면, 생물 종이 멸종할지도 모른다는거죠. 정부의 기후변화 위원회에서 측정한 바로는, 우리가 계속 이런 상태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면, 왕나비과의 나비종들 중 20~50%는 이번 세기말에 멸종한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는 이미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텍사스, 오클라호마, 멕시코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작년에 있었습니다. 제작년에는 모스크바에서, 2003년에는 유럽에서, 평균에서 훨씬 벗어날 정도의 예외적인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50년 전에는, 그런 비정상적인 사건들이 발생할 확률은 0.2 내지 0.3%도 안되었죠.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예외적인 변화가 일어날 확률이 10%로 올랐죠. 이전보다 20~50배입니다. 이 정도가 되면 텍사스와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폭염은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인거죠.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전세계 곡창지대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질 것입니다. 중서부 및 대평원이 미국의 먼지폭풍보다 더 심각한 가뭄을 겪기 쉬운 환경이 될 겁니다. 단지 몇 십년내로요. 지구 온난화를 계속 두면 말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점점 더 진지하게 시도하게 되었을까요? 그것도 10개국을 돌아디면서, 체포도 되었다가, 30년 넘게 모아온 제 휴가를 다 써가면서요? 더 많아 진 손주녀석들이 저를 도왔습니다. 제이크는 정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놈입니다. 여기 두살 반 정도 되었을 때 사진인데요, 이 녀석은 태어난지 이틀 반나절된 어린 동생을 보호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린 녀석들을 통제가 안되는 상황으로 치닫는 이런 기후 환경에 놔두는 것은 비윤리적입니다. 현 상황에서 기후변화의 비극은 우리가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정직한 방법인데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회사로부터 탄소배출료를 더 징수하고, 징수한 돈을 매달 정상적인 미국 가정에 1인당 계산하여 나누어 주는거죠. 정부는 한푼도 가져가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월 이런 배당금을 자기가 쓰는 돈보다 더 받게 되겠죠. 이런 배출료와 배당금은 경제를 촉진하고 혁신을 창출하며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겁니다. 이런 방법은 미래의 깨끗한 에너지를 위한 필요조건 입니다. 몇분의 저명한 경제전문가들이 이와 같은 제안에 동참하셨습니다. 공화당의 환경보호 관련 짐 디페소 위원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 "투명하고, 시장중심의 정책입니다." "정부를 과도하게 키우지도 않죠." "에너지 정책을 국민의 선택에 맡겨야합니다." "보수적인 기후 대책처럼 들리지만요." 하지만 탄소배출료를 부과하여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그들이 사회에 지우는 진정한 오염 비용을 충당하지 않고, 정부는 국민들에게 화석연료에 매년 전세계적으로 4000억 내지 5000억 달러(400조 내지 500조원)씩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화석연료를 더 추출하도록 권장하고 있죠 -- 산을 깍아버리고, 장벽식 석탄채굴, 천연가스 채집, 석유를 함유한 모래에서 석유 채굴, 깊은 북극해에서 석유 채집하기 말입니다. 이런 화석연료 채굴을 계속하게 되면, 빙판이 녹아버리는 제어가 불가능한 미래를 우리 다음 세대에 물려줄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동식물 종들이 멸종할것입니다. 가뭄과 홍수의 정도가 점점 늘어난서 전세계 곡장지대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는 심각한 기근과 경제 침체의 원인이 됩니다.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 정도의 영향력이 우리의 현 상황과 대등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이 행성의 방향을 전환시킬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서요. 우리가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위험하고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도 말입니다. 2005년에 이런 정책을 시행했다면, 매년 3%씩 탄소 배출을 줄여서 지구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고, 이번세기안에 기후변화를 안정화했을 겁니다. 우리가 내년에 시작하면, 매년 6%씩 탄소배출을 감소해야 합니다. 우리가 10년을 기다리면, 매년 15%를 감소시켜야합니다 -- 정말 어렵고 고비용을 들여야하거나, 어쩌면 불가능 할지도 모르죠. 그런데 우리는 시작 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 즉 이런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이제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제가 이런 메세지를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과학은 명확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보다 효과적으로 이러한 상황의 급박함과 중대함에 대해, 그리고 그 해결책에 관해 소통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식들과 후대에 빚을 진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수 년전 저는 rockstar의 기술부와 디자인부의 사람들과 일년의 시간을 내어 그들이 증오하리라 생각되는 그 모든것들을 대표하는 한 환경에서 일하게끔 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그들을 바로 정부에서 일하게 했죠. 그 프로그램은 소위 Code for America(비영리단체)라 합니다. 그리고 그 단체는 일종의 괴짜들을 위한 평화 봉사단과도 같습니다. 저희는 매년 소수의 회원들을 선발하며 시 정부와 일하도록 합니다. 그들을 제 3세계로 파견하는 대신에, 시청이라는 야생으로 파견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들은 훌륭한 앱들을 개발하며 시청 직원들과 일을 합니다. 하지만 회원들이 실제로 하는 일은 현재의 기술로 무엇이 가능한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Al을 봅시다. Al은 Boston 시의 소화전입니다. 여기 보시면 이 소화전은 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일 테지만, 이 녀석이 정말 기다리는 것은 그가 눈에 뒤덮였을 때, 누군가 그를 파내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4피트의 눈 속에 파묻혀 있게 되면 불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이제 이 소화전이 이렇게 특별한 상황에서 어떻게 도움을 찾게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지난 해 Boston에서는 Code for America를 통해 몇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팀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2월에 그곳에 있었고, 지난 해 2월엔 눈이 많이 내렸죠. 그리고 그들은 시에서 이 소화전들을 결코 파내지 않음을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유독 Erik Michaels-Ober 라는 이름의 한 남성 회원은 다른 무언가를 알아챘는데, 그것은 시민들이 그 소화전들 바로 앞의 인도에 쌓인 눈을 파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훌륭한 개발업자들이 만들법 한 앱을 개발해냈습니다. 이것은 소화전을 선택할 수 있는 작고 귀여운 앱입니다. 여러분은 눈이 내리면 소화전을 파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실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소화전을 파낸다면, 이 앱에 여러분의 이름을 기록할 수 있고 기록자는 첫번째 Al이라 불릴 겁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파내지 않는다면, 누군가 여러분들로부터 이 호칭을 빼앗을 수 있죠. 이리하여 이 작은 게임이 역동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평범한 자그마한 앱입니다. 이것은 아마 지난 해 회원들이 개발한 21개의 앱들 중 가장 작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어떤 정부 기술도 하지 못한 것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죠. Honolulu 시의 I.T부서 직원은 이 앱을 보고 이것을 폭설을 대비하기 위해서가 아닌, 시민들이 쓰나미 경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러한 쓰나미 경보들이 작동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경보들에서 배터리를 훔치곤 하죠. 그래서 그는 시민들이 직접 그것들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Seattle시는 시민들로 하여금 꽉 막힌 빗물 배수관을 청소하게 만드는 것에 이 앱을 사용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Chicago시는 사람들이 눈 쌓인 인도를 삽으로 퍼내는 일을 등록하기 시작했죠. 저희는 또 이런 계획들을 기획중인 9개의 도시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찰 없이, 유기적이고 자연스럽게 퍼져나갔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정부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신다면, 이러한 과정이 평범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소프트웨어를 입수하는 데에만 수 년이 걸리죠. 저희는 지난해 Boston에서 3명의 인원으로 2개월 반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팀을 꾸린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님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위한 적절한 공립학교를 찾아내는 것과 같은 방식이었죠. 나중에 듣기로는 일반적인 경로을 통해 진행했더라면 적어도 2년의 시간이 걸렸을 것이고 대략 2백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현재 California 법정 시스템에 진행중인 하나의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제까지 납세자들에게 20억 달러의 비용을 들게 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각 단계에는 이런 식의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발하는 데 몇 일의 시간이 걸리고 그 후에는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는 한 개의 앱은, 정부기관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정부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만이라도, 사기업만큼은 아닐지라도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를 제안합니다. 이러한 앱은 기술적인 회사보다는 인터넷 자체와 비슷합니다. 그것은 허가가 필요없고, 개방적이며, 생산적임을 의미하죠. 이것은 중요한 점입니다. 하지만 이 앱에 대해 보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새로운 세대가 어떻게 정부의 문제를 경직화된 기관의 문제가 아닌 집단 행동의 문제로서 처리할지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굉장한 뉴스기도 하죠.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집단 행동에는 굉장히 능숙하다고 드러났기 때문이죠. 현재 우리가 함께 효율적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구축하는 사람들의 거대한 공동체가 있습니다. 단지 Code for America 회원들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매일 그들의 지역 사회에서 시민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정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지독히도 정부에게 실망했지만, 이에 대해 불평하기보다는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안목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이 정치와 DMV(교통국)과 같은 것과 우리를 정말 화나게 하는 모든 다른 것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감정들을 벗겨낼 때, 정부는 Tim O'Reilly의 말처럼 "우리가 홀로 할 수는 없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는 것"의 핵심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정부를 포기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라면, 저는 여러분에게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기에, 한번 더 고려해 볼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정치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그 힘이 우리로부터 나오기 때문에--"우리가 시민인가? "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정부에 관해 생각하는가는 어떻게 변화가 발생할 지에 대해도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정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똑같이, 저는 정부란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공공기관에 선출시키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약 2년이 지나고 나서 저는, 특히 지방정부는 주머니쥐와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서비스와 정보 체계를 위한 콜 센터입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시에서 311을 거시면 연락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회원 Scott Silverman이 프로그램의 일부로 참여한 것처럼 --사실상, 그들이 다 했지만요.--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시의 콜 센터 스태프가 될 기회가 있다면, 여러분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에 주머니쥐를 잡는 것을 포함한 매우 다양한 문제들로 정부에게 요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Scott은 이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정부 지식 베이스에 "주머니쥐"를 입력했죠. 그는 실제로 어떤 것도 생각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동물보호협회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봅시다. 댁의 집에 있는 모든 문을 열고, 음악을 정말 크게 트신 후에 주머니쥐가 도망가는지를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Scott에게 박수를 주세요. 하지만 그게 주머니쥐 문제의 끝은 아니었죠. Boston은 콜 센터가 없습니다. Boston은 Citizens Connect라 불리는 어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 그리고 모바일 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앱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Boston 시의 New Urban Mechanics 사무실의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의 작품입니다. 어느날--이것은 실제의 보고서입니다만--이런것이 올라왔습니다. "내 쓰레기통에 주머니 쥐가 있어요. 죽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이걸 처리할 수 있나요?" 하지만 Citizens Connect에서 일어난 것 좀전과는 다릅니다. Scott은 직접 1대1로 대화했었습니다. 하지만 Citizens Connect에서 모든 것은 공개되기에, 모든 사람들은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한 이웃이 이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받은 다음 보고서에는 "저는 그 곳으로 걸어가서, 집 뒤에 있는 쓰레기통을 발견했습니다. 주머니쥐요? 확인했습니다. 살아있냐구요? 네. 쓰레기통을 옆쪽으로 기울여줬어요. 집으로 가네요. 잘자요 귀여운 주머니쥐씨." (웃음)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리고 굉장하죠. 이것은 디지털이 실체와 만난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정부가 클라우드 소스 분야에 참여한 훌륭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또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역할의 훌륭한 사례이기도 하죠. 그리고 저는 여기서 필연적으로 플랫폼의 기술적인 정의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를 돕고 또 다른 사람들을 돕는 플랫폼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 시민이 다른 시민을 도왔지만, 정부가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그 두 사람들을 연결해주었죠. 만약 그들이 필요했다면 정부 서비스에도 연락해주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한 명의 이웃이 정부 서비스보다 훨씬 훌륭하고 경제적인 대안이었습니다. 한 이웃이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우리는 우리의 지역 사회를 강화합니다. 우리가 동물보호협회를 부르면, 많은 비용이 듭니다. 우리가 정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할 중요한 것들중 하나는 정부는 정치와 똑같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만, 그들은 이것들 중 하나는 다른 것에 의해 투입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정부 시스템에 대한 투입이라는 것은 바로 투표입니다. 지금 우리는 얼마나 자주 정치적 지도자를 선출해 왔으며-- 때로는 새로운 정치적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죠-- 그 이후엔 손놓고 뒤에 앉아서 정부가 우리의 가치관을 반영하고 우리의 필요를 충족해 주기만을 기대하는데, 과연 그러면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을까요? 왜냐하면 정부가 광대한 바다와도 같다고 하면 정치는 이 바다 표면에서부터 6인치 층에 해당하는 것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기저에 있는 것은 우리가 관료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멸의 의미로 그 단어를 말하죠. 그러나 우리가 소유하고 우리가 댓가를 치르고 있는 이것을 바로 우리에게 대항하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우리가 스스로의 영향력을 포기하게 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경멸입니다. 사람들은 정치를 매혹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기관이 우리를 위해 일하길 바란다면, 우리는 관료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정부의 진정한 역할이 발현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체계에 관여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OcuupytheSEC 운동이 해온 것이죠. 여러분은 이런 친구들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 그룹은 Financial Reform Bill에 대한 SEC의 의견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325 페이지의 매우 상세한 보고서를 써내는 시민 단체입니다. 그것은 정치적 활동은 아닌, 관료주의적인 행동입니다. 우리들중에서 정부를 포기한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세상에 대해 자문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들이 직면할 거대한 도전들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우리가 가야할 목표에 우리 모두를 대신해서 행동할 한 개의 기관도 개선하지 못한 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정부없이 그것을 할 수 없지만, 정부가 조금더 효율적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기술이 실제로 시민사회를 강화시킴으로써 근본적으로 정부의 기능을 재구성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자라온 세대가 존재하며, 그들은 함께 일을 해나간다는 것이 그다지 힘들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이 해야할 것은 단지 시스템을 올바르게 설계해 주는 것 뿐입니다. 저희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28세이고, 아쉽지만 저는, 그들 대부분보다는 좀 더 나이가 있는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그들의 발언권을 매우 당연하게 여기며 성장해온 세대입니다. 누가 발언권을 얻게되는가에 대해 우리 모두가 싸우고 있는 그런 투쟁을 그들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자유롭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 때나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 그들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부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데에 있어서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죠. 그들은 그들의 손을 이용할 것입니다. 정부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플리케이션들은 우리의 사회를 좀더 나은 곳이 만들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손을 사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것은 소화전을 파내는 것이었을 수도 있고, 잡초를 뽑는 것일 수도 있으며, 주머니쥐가 있는 쓰레기통을 뒤집는 것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는 항상 그 소화전들을 파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죠. 이 앱들은 우리가 그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고, 그저 우리의 세금을 투입하고 서비스를 되받는 정부의 소비자도 아니라는 것을 어느 정도 재상기시켜주는 디지털 알람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소비자이기보다는 시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정부를 개선시킬 것입나다. 제가 여기서 여러분 모두에게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이겁니다. 우리, 우리 모두가 다함께 해 나가야만 하는 크고 중요한 문제들에 관해서, 우리 모두는 군중의 목소리가 되거나 또는 군중의 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발견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태양열 기술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는 소규모 벤처 기업을 설립해 크라우드소싱을 이용한 환경 발전 연구를...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 회사에 대한 간단한 비디오를 보여 드리지요. 어... 잠시만요. 곧 있으면 로딩이 될 겁니다. (웃음) 에... 그럼... 비디오는... 비디오는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웃음) 이런. (웃음) (웃음) (음악) 이건... (웃음) 오케이. (웃음) 태양열 기술은... 어, 벌써 시간 다됐습니까? 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왜 여러분들이 대단한 경력을 갖지 못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려고 합니다. (웃음) 저는 경제학자이고 음울합니다. 하루의 끝에서, 저는 우울한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는 대단한 경력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 중 몇분은 이미 대단한 경력을 갖고 싶어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 분들도 실패할 거에요. --(웃음)-- 왜냐하면, -- 어휴, 여러분들은 실패에 대해 환호하시는군요. (웃음) 의심의 여지없이 캐나다 분들일거에요. (웃음) 대단한 경력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은 실패할 겁니다. 왜냐하면, 사실 좋은 직장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직업도 대단한 경력도 있긴하죠. 그런데, 업무량이 많고 스트레스도 심하고 피를 빨아먹는, 정신을 파괴하는 그런 직업이죠. 실제로 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좋은 직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실패할 겁니다. 저는 대단한 직업, 대단한 경력을 가지려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왜, 왜 그 사람들이 실패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아무리 여러번 이렇게 이야기해도, "대단한 경력을 쌓으려면 자신의 열정을 따라야 해." 사람들은 꿈을 따라야만 하기 때문이죠. 삶에서 최대한 매혹적인 것을 따라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들어보세요. 또 다시 듣고 나서는, 안한다고 하겠죠. 스티브 제이(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을 아무리 여러번 다운로드 받아도 상관없죠, 여전히 그걸 보면서 안하겠다고 마음을 굳힙니다. 저는 사람들이 왜 안하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너무 게을러서 못하거나 너무 어려운가요. 자신의 열정을 찾고자 했는데 그걸 찾지 못할까봐 겁이 나는건가요. 바보같이 느껴지겠죠. 그리고는 왜 열정을 찾으려 하지 않는지 변명을 합니다. 네, 변명거리긴 하죠.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의 창의성에 관한 긴 목록을 읽어볼까 합니다 . 그리고, 대단한 경력을 갖고 싶으면 꼭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는 변명거리에 대해 생각해보죠. 예를 들어, 최고의 변명 중에 하나는 이런 겁니다. "음, 대단한 경력은 정말,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운에 달렸어. 그러니 나는 그저 대충 해보지. 행운을 얻으려고 해보는거야. 운이 좋으면, 나도 대단한 경력을 갖게 되겠지. 아니면, 나는 그저 왠만한 경력이면 돼." 하지만, 왠만한 경력이란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것도 안되지요. 그럼 또다른 변명거리를 대겠죠. "아, 자신의 열정을 좇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긴 하지. 천재들. 그들은 스티브 잡스이지 , 나는 천재가 아니야. 내가 5살 때에는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교수님이 그런 나의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지." (웃음) 그죠? "이제 난 완벽하게 유능해졌어." 지금이 1950년이라면 완벽하게 유능해지면 대단한 경력을 갖게 됐을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2012년 이에요. 세상을 향해 "나는 완전히, 완벽하게 유능해. "라고 해보세요. 거의 별 반응도 못 받은 채, 자기 자신을 저주하게 될 겁니다. 물론 다른 변명거리도 있어요: "나는 이걸 할거야, 이것도 할거야,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나는 이상한 놈은 아니잖아. 누구나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망상에 빠져있지. 조금 이상한가? 음? 음? 광기와 천재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만 있다고 해도 난 이상한 놈은 아니야. 나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도 읽었잖아. 이런, 나는 그 사람이 아니군. 나는 좋은 사람이지. 나는 정상이고 성격좋은 보통 사람이란 말이야. 성격좋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열정을 갖지 않아. 아, 그런데 나는 여전히 대단한 경력을 쌓고 싶어. 나는 열정을 추구할 준비가 되어 있지도 않고 난 뭘 하고 싶은지도 알아. 내겐 해결책이 있지. 전략도 있고. 이건 엄마 아빠가 내게 해주신 말이지. 엄마, 아빠는 내가 열심히 일하면 괜찮은 경력을 갖게 될거라하시지. 열심히 일해서 괜찮은 경력을 갖게 되면, 정말로, 정말로 열심히 일하면, 대단한 경력을 갖게 되겠지. 그런 것이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걸까?" 음.. 아닌데. (웃음) 이제 가까스로 자신에게 말하게 되었죠. 그거 아세요? 작은 비밀이 있습니다. 일하고 싶으세요? 정말로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싶으세요? 이 점을 알고 계세요? 여러분들은 성공하실거에요. 세상은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열심히 일할 기회를 줄거에요. 하지만, 모든 증거는 그렇지 않은데도, 그렇게 하면 대단한 경력을 갖게 될거라고 확신하시나요? 이런 가정을 해보죠. 자신의 열정을 찾으려는 사람들에 대해 말해보죠. 여러분이 실제로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해보죠. 그럼 변명따윈 잊으세요. 열정을 찾으려고 한다면 행복할 겁니다. 뭔가 흥미로운걸 찾을 겁니다. 흥미가 있어요! 흥미가 있어요! 라고 제게 말씀하시는군요. 여러분은 "흥미가 있어요"라고 하고 저는 "대단하네요 그리고는 제게 뭐라고 할건데요? "라고 합니다. "그냥 흥미가 있다고요." 제가 그럽니다. "열정이 있으세요?" "저는 흥미가 있어요. "라고 하시겠죠. 당신의 흥미는 무엇과 비교되죠? "음, 저는 이것에 흥미를 느껴요." 그럼 다른 이들의 행동은요? "거기엔 관심이 없어요." 그런 사람들 보셨죠? "아뇨. 꼭 그렇진 않아요." 열정은 여러분이 가진 최고의 사랑입니다. 열정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열정과 흥미 -- 이건 똑같은게 아니죠.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결혼해주세요. 당신은 흥미로워요". 합니다. (웃음) 그렇게 하면 결혼하지 못할거예요. 그 사람은 홀로 죽어갈겁니다. (웃음) 당신이 원하는것, 당신이 원하는것, 당신이 원하는것은 열정이죠. 그건 흥미를 넘어서 있는거에요. 20가지의 흥미가 있다면 그 중에 하나, 그 중 하나가 여러분을 잡을 것이며, 당신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 하나에 집중하게 되죠. 그 다음엔 당신의 최고의 사랑은 당신에게 흥미로운 다른 모든 것과 비교하게 됩니다. 바로 그런 것이 열정이에요. 제 친구 한명이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했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 친구는 합리적인 사람이에요. 애인에게 말했습니다. "결혼합시다. 우리의 흥미를 합쳐봅시다." (웃음) 네 그렇게 했죠.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그 가 말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내가 만난 어떤 여자보다도 당신을 깊이 사랑합니다. 마리보다도, 제인, 수지, 페네로피, 잉그리드, 거트루드, 그레텔 보다 -- 그 당시 저는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있었어요." (웃음) "나는 당신을 --보다 사랑합니다." 그래요! 그걸 다 세고 있는 중간에 그녀은 방을 나가 버렸어요. 거절당한 놀라움에서 벗어난 다음에야 그 친구는 비합리적인 사람하고 결혼할 뻔 했던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다음 번에 프로포즈하면 그가 만났던 그 모든 여자들을 셀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적어두지 않았어요. (웃음) 요점은 남죠. 다른 길을 찾아봐야죠. 그래서 운명을 찾아야겠죠. 아니면, "운명"이라는 단어를 두려워 합니까" "운명"이라는 단어가 무서운가요? 그게 우리가 말하고 잇는 겁니다. 자신이 재능에 대한 최고의 표현을 찾을 수 없다면, 그저 "흥미"로 어찌 해보려한다면, 그건 이런 뜻이겠죠. 당신의 긴 인생의 끝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습니까? 당신의 친구와 가족은 묘지에 모여 장지 옆에 있는 묘비에, 그 묘비에 이렇게새겨 넣을 겁니다. "여기 벨크로(매직 테잎)을 발명한 위대한 기술자 잠들다." 하지만, 다음 생애에 묘비문은 이렇게 해야 해요. 자신의 재능에 대한 최고의 표현이라면 "여기에 노벨 물리학 수상자가 잠들다. 그는 우주의 통일장 이론을 완성하고 WARP DRIVE(빛 보다 빠른 추진력이라는 가상 개념)의 실현성을 시연했다." (웃음) 정말 벨크로(매직테잎)네요. (웃음) 하나는 대단한 경력이었고 하나는 기회를 놓친거였죠.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런 변명거리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열정을 찾아내죠. 그래도 실패합니다. 실패할 겁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그걸 해보지 않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새로운 변명거리를 만들것이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변명거리요. 그리고 저는 그런 변명을 꽤나 많이 들어봣어요. "네, 저는 대단한 경력을 쌓으려 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성취보다는 인간 관계를 중요시해요. 저는 대단한 친구가 되고 싶고, 대단한 배우자가 되고 싶어요. 대단한 부모가 될 것이고 대단한 성취를 얻으려고 그들을 희생하고 싶지는 않아요. " (웃음) 제가 무슨 말을 하길 바라세요? 제가 이렇게 말하길 진정으로 바라시나요. "현실은 맹세코 저는 아이들을 차버리지 않아요."(?) (웃음) 흠? 자신을 나아가게 한 세계관을 보세요. 어쨌든 당신은 영웅이에요. 제가 느끼기에 미묘하겠지만, 대단한 경력을 원하는 당신은 아이들을 싫어할겁니다. 저는 아이들을 싫어하지 않아요. 저는 그들을 발로 차지 않아요. 네 제가 여기 왔을 때, 이 건물을 돌아다니는 아이가 있었죠. 아뇨, 저는 그 아이를 발로 차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 건물이 성인에게만 열려 있으니 나가라고 했어요. 아이는 그의 어머니에 대해 뭔가 말을 이어갔고 저는 그 아이에게 어머니가 밖에서 찾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죠. 마지막으로 그 아이를 봤을 때, 그 아이는 계단에서 울고 있었어요. 연약하기는. (웃음) 그런데 무슨 소리에요? 여러분은 제가 그렇게 말하길 바랬다고요? 정말로, 정말로 여러분은 제가 어린 아이를 핑계거리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결국 어떻게 될지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상적인 부모입니까? 언젠가 아이가 여러분께 와서 이렇게 말하겠죠. "저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아요. 제 일생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행복해 합니다. 그것이 부모가 듣고 싶어하는 대화에요. 아이가 수학을 잘 하니까 게다가 그 다음에 어떤 상황이 올 것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러시겠죠. 여러분들의 아이는 이렇게 말할겁니다. "저는 마술사가 되기로 했어요. 저는 무대에서 마술을 펼쳐보이고 싶어요." (웃음) 그럼 뭐라고 하실까요? 이러실까요. "음... 아이야 그건 위험하단다. 얘야, 실패할런지도 모른단다. 그건 돈을 많이 벌 수 없어. 나도 잘 모르겠다, 얘야. 네가 다시 생각해봐야겠구나. 너는 수학을 잘 하잖니. 왜 넌 --" 아이가 끼어들어 이렇게 말하겠죠. "그건 제 꿈이에요.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뭐라고 하실까요? 뭐라고 하실지 아세요? "얘야, 나도 한때는 꿈이 있었단다, 그런데..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런데" 다음에 어떻게 이야기를 끝맺으실건가요? "... 나도 한때 꿈을 가졌었지만, 그걸 좇기에는 두려웠단다." 아니면 이렇게 말씀하실건가요? "얘야, 나도 한때 꿈이 있었단다. 그런데 네가 태어났지." (웃음) (웃음) (박수) 정말로 여러분들은 가족을 이용할겁니까? 여러분들은 정말로 배우자와 아이들, 그리고 후견인만 바라볼 건가요? 아이들이 "제게 꿈이 있어요"라고 할 때, 정말로 해주었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해 주었어야 합니다. "해봐라, 얘야. 내가 했던 것처럼 해보려무나."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수 없어요. 그래보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니 그렇게 말할 수 없는거죠. (웃음) 부모가 잘 못했던 일을 불쌍한 아이들은 되밟습니다. 여러분들 자신이 자신의 열정을 좇지 못한 변명으로 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찾으려 하는거죠? 왠지 아세요. 사람들은 가슴 깊숙히 그 이유를 알고 있죠. 제가 너무 심각해지고 있죠. 사람들은 인간 관계라는 것에서 왜 모두 따뜻하고 편안한 그 것에 파고드는지 알고 계실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 자신이, 자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자신의 열정을 좇기를 두려워 합니다. 우습게 보이는게 두려운거죠. 시도해보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혹시 실패할까 두려운겁니다. 대단한 친구, 대단한 배우자, 대단한 부모, 대단한 경력 이런것들은 한꺼번에 가질 수 없나요? 그런 사람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닌가요? 어떻게 나머지는 갖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은 두려워하고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은 대단한 경력을 갖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만일 -- 만일, 다른 어떤 단어보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 '만일' 입니다. 그 '만일'이라는 단어는 이런 가장 지독한 문장하고도 붙어있죠. "만일 내가 ... 만 했다면" "만일 내게 ... 만 있었다면" 이런 말들이요. 여러분들의 머릿속으로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면 그건 대단히 고통스러울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실패할 이유는 대단한 경력을 갖지 못할 이유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만일... 만일.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뇌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요. 제가 지금 여러분께 심장이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보면 심장은 펌프라고 바로 답하겠죠. 심장은 피를 내보냅니다. 제가 또 여러분께 폐가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보면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교환한다고 답하겠죠. 쉽습니다. 이제 뇌가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뇌를 그냥 한 번 보고서는 뇌가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뇌는 기계처럼 움직이지도 않고, 펌프도 아니고, 공기주머니도 아닙니다. 죽은 뇌를 손에 들고 보면 그건 그저 지방 덩어리일 뿐이죠. 뇌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면, 살아있는 뇌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뇌는 기계처럼 움직이는 게 아니고 뇌는 전기, 화학과도 관련있기 때문이죠. 여러분 뇌는 천억 개의 세포로 이뤄져있고, 이들은 신경세포라 불려요. 이들 신경세포들은 전기로 신호를 주고 받죠. 두 세포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엿들어 봅시다. 스파이크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볼거에요. 하지만 제 뇌나 여러분 뇌, 여러분의 선생님 뇌를 기록하지는 않을 거에요. 우리들의 좋은 친구인 바퀴벌레를 쓰겠습니다. 바퀴벌레가 멋지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바퀴벌레가 우리와 아주 비슷한 뇌를 가졌기 때문이죠. 바퀴벌레의 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만 알게 되면 우리 뇌가 어떤 일을 하는지 많이 알게 될 거에요. 여기 있는 얼음물에 바퀴벌레를 집어넣을게요. 그러면... (관중: 어!) ...예...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하면 바퀴벌레는 마취가 됩니다. 바퀴벌레는 냉혈동물이라 물과 같은 온도가 되는거죠. 바퀴벌레는 움직일 수 없고 그래서 "시원하게 쉬고 있어요", 그쵸? 바퀴벌레는 아무 것도 못 느낄 거에요. 우리가 뭘 하려는지 조금 아실 거에요. 뇌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 실험을 할텐데요. 그래서... 이건 바퀴벌레 다리인데 아름다운 털과 가시로 온통 덮여 있어요. 털 아래에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가 신경세포이고, 신경세포는 바람이나 진동에 관한 정보를 보낼 거에요. 바퀴벌레를 잡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가기도 전에 바퀴벌레는 여러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달아나 버리니까요. 이들 신경세포는 이 정보를 작은 축색돌기를 써서 그 안에 전자 정보를 담아 뇌까지 전달하죠. 우리는 그 가운데 바늘을 꽂아서 녹음을 할 거에요. 그래서 바퀴벌레 다리를 하나 떼내어야 하죠. 걱정 마세요. 다리가 다시 자랄 거니까. 다음엔 바늘 2개를 거기에 꽂아요. 금속 바늘인데 이들 가운데 한 바늘이 지나가는 전자 정보를 들을 거에요. 자, 이제 수술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걸 볼 수 있는지 봅시다. 예, 징그럽죠... 좋아요... 여기 있어요... 여기 바퀴벌레 다리가 보이죠. 이제 이 다리를 가지고 우리가 발명한 스파이커박스에 넣을게요. 이 장치는 실험실에 있는 비싼 기기들을 대신할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각자의 고등학교나 저라면 집의 지하실에서 이 실험을 헸을 겁니다. 그렇죠. (웃음) 보셨습니까? 좋아요, 이제 이걸 켜보죠. 전기를 꽂아보죠. (신경이 작동하는 소리) 저한테는 이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요. 여러분 뇌가 바로 지금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자, 계속해서 이게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보죠. 아이패드 화면을 연결해서 아이패드를 여기에도 꽂아요. 우리가 축색돌기에 관해 말한 것을 기억하세요. 축색돌기는 뾰족하게 생겼어요. 축색돌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곧 살펴볼 거에요. 여기를 도청해서 평균을 내죠. 여기 보이죠. 활동 전위입니다. 여러분 뇌에는 바로 지금 이런 일을 하는 세포가 천억개 있어요. 여러분이 보는 것, 여러분이 보고 듣는 정보를 뇌로 보내죠. 신경세포는 바람에 실려오는 진동 정보도 감지한다고 우리가 말했죠. 실험을 해보면 어떨까요? 실제로 바람을 불어서 변화가 생기는지 들어볼까요. 여러분 실험을 할 준비가 되었나요? 제가 바람을 불면 소리가 들리는지 말해주세요. (바람에 반응하는 스파이크 소리) 작은 펜으로 바퀴벌레 다리를 건드려볼게요. (소리) 신경세포가 실제로 전기를 내는 거리이죠. 신경과학계는 이걸 이해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죠.이건 비율 부호화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무엇을 세게 누를수록, 스파이크가 더 많이 생기죠. 그런 정보가 모두 뇌로 전달됩니다. 그게 여러분이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전기로 실험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 다른 방법은 여러분의 뇌는 전기 충격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그것을 내보내기도 하죠. 그게 여러분이 근육을 움직이는 방법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바퀴벌레 다리에 꽂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바늘 2 개를 꺼내 바퀴벌레에 꽂을 거에요. 다른 쪽 끝은 아이패드에 꽂을 거에요. 사실 이건 제 아이폰인데요, 여러분이 이걸 아는지 모르겠는데, 이어폰이 귀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세요. 여러분 휴대폰이나 아이팟에 밧데리가 있어요. 그쵸? 밧데리는 이어폰에 있는 자석에 전류를 보냅니다. 이어폰은 앞뒤로 떨게 되고 그래서 여러분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전류는 우리의 뇌가 쓰는 전류와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전류를 바퀴벌레 다리에 바로 보낼 수 있는데 실험이 성공하면 좋겠군요. 바퀴벌레한테 음악을 들려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실제로 볼 수 있어요. 한 번 보시죠. (음악 소리) 소리를 높일 수 있나요? 보세요. (음악 소리) (관중들이 반응하고 놀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죠? (음악 소리) 뭐가 움직이는지 보이죠. 베이스 소리에 움직여요. 많은 음악 파일들이 있어요. 여러분이 엄청나게 성능좋은 차량 스테레오가 있으면 잘 아시겠지만 베이스 스피커가 가장 큰 스피커에요. 가장 큰 스피커는 가장 긴 파동을 만들고, 가장 긴 파동은 가장 큰 전류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전류가 이것들을 움직이게 만들어요. 스피커가 전기를 일으키는게 아니죠. 마이크도 전기를 일으켜요. (비트) 계속 진행하도록 하죠. 다른 분을 무대로 초대해서 이 실험을 같이 하죠. 보세요. (비트 박스) 이건 인류 역사에서 일어난 최초의 사건입니다. 사람이 바퀴벌레 다리에 비트박스를 연주하는 것 말이죠. 여러분이 각자의 고등학교로 돌아가면 신경과학과 어떻게 신경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손뼉) (음악) (음악)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수많은 시간을 질문에 대한 답을 배우는데 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반대 방향을 생각해 보려합니다. 우리는 이제 답을 알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겁니다.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저는 많은 아이들의 이런 생각들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만약 강아지가 되면 어떤 기분일까? 물고기가 아픔을 느낄까? 곤충들은 어떻지? 빅뱅은 그저 사고였을까? 신은 존재할까? 그러면, 우리는 그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사실을 어떻게 확신하지? 왜 많은 무고한 사람과 동물들이 끔찍한 일들을 겪어야 하지? 내 인생에 대한 정해진 계획 같은 것이 있을까? 미래는 아직 쓰여지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이미 쓰여졌지만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뿐일까? 그렇다면, 나에게 자유 의지가 있는 걸까? 그럼 난 누구인거지? 나는 그저 생명을 가진 기계일 뿐인 건가? 그렇다면 왜 나는 의식하고 있는 걸까? 의식이라는 건 뭐지? 로봇들은 언젠가 의식을 가지게 될까? 저는 언젠가는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알고 있을 거에요, 그렇죠? 하지만 어떤가요? 아무도 몰라요. 대부분의 질문들은 지금 그 어떤 때보다 저를 궁금해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죠.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을 지식의 끝으로 인도할테고, 당신이 그곳에서 무엇을 알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을 테니까요. 자, 그럼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지구에 대한, 아무도 그 답을 알 수 없는 질문들. (음악) 가끔 제가 긴 시간 비행을 할 때, 저는 모든 산과 사막들을 가만히 응시하곤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얼마나 큰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곤 하죠. 우리가 매일 보는 물체 중에 말그대로 백만 개의 지구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태양. 이것은 정말로 큽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것은 아주 작은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 은하에 있는 4,000억 개의 별들 중에서 우리가 맑은 날 밤에 볼 수 있는 별들은 마치 하얀 안개처럼 하늘에 뻗어있습니다 이건 더 심한데요, 거기에는 1,000억 개의 은하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망원경을 통해 봤을 때에 말이죠. 그래서 만약 별이 모래알 하나의 크기라고 치면, 우리은하는 해변을 가득 채울 만한 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30피트x30피트, 그리고 3피트 깊이를 가진 해변이요. 그러나 지구는 전 우주에 있는 별들을 표현하기에 충분한 해변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해변이 그야말로 수억 마일 정도로 계속될 지라도요. 맙소사, 정말로 별들은 많군요. 하지만 사실 그와 다른 물리학자들은 그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크고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반경에 있는 1000억개의 은하계들은 아마도 전체에서 극히 일부분일 겁니다. 우주는 스스로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고 있습니다. 은하들의 대부분은 우리에게서 너무도 빨리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오는 빛은 아마도 우리에게 영원히 닿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 지구의 물리적 현실은 그 먼, 보이지 않는 은하계들과 매우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도 우주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요. 그들은 똑같은 물리학적 법칙을 따르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을 이루고 있고 모두 똑같은 원자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자, 양자, 쿼크, 중성미립자—여러분과 저를 이루고 있는 것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최근의 물리학이론에서는, 끈이론을 포함해서, 아마도 다른 우주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타입의 입자, 다른 속성, 다른 법칙에 따라서 말이죠. 이 우주들의 대부분에서는 생명이 살 수 없고, 나노초 안에 그 존재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것들은 최대 11차원에 이르는 거대한 다중우주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경이롭죠. 끈이론의 주요 견해에서 다중우주는 10~500개의 우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1뒤에 500개의 0들, 숫자가 너무 큰데, 만약 관찰 가능한 우주 속의 모든 원자가 그 자체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우주속의 원자들이 또 그 자체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이것을 두 번 이상 반복한다면, 그렇게 해도 아직 전체 중에서 작은 부분 정도입니다, 즉, 일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번째에 말이죠. 하지만 그 숫자도 다른 수에 비하면 매우 작은 것이죠: 무한대요. 몇몇의 물리학자들은 시공 연속체는 그야말로 무한대이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소위 포켓 우주의 속에는 또 무한대의 우주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뇌는 어떤가요? 양자 이론은 당신의 뇌에 새로운 주름을 추가할 것입니다. 제 말은, 그 이론은 이미 모두 의심할 여지 없이 사실로 입증 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해석하기에는 매우 어렵죠. 일부 물리학자들은 당신이 그것을 아주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수의 평행우주들이 매 순간 양산되고 있고, 그 대다수의 우주들이 당신과 똑같은 존재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이와 같이 한 우주에서는, 당신이 명예롭게 졸업을 하고, 꿈꾸던 사람과 결혼을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음, 아직 몇몇 과학자들은 이렇게 얘기 할 수 도 있겠군요, 시시해! 얼마나 많은 우주가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유일한 의미 있는 대답은 하나입니다. 오직 하나의 우주요. 몇몇 철학자들과 신비주의자들은 우리가 있는 이 우주조차도 환상일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듯이, 지금 그 말에는 동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택도 없는 소리죠. 우리가 알 수 있는 답은, 0과 무한대의 사이일 것이라는 거죠. 음, 우리는 한 가지를 더 알고 있을 거예요. 지금은 물리학을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때라는 것을요. 우리는 지금 인류가 여태껏 겪었던 것 중 가장 큰 지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겪고 있습니다. (음악) 저 거대한 우주 어딘가 셀 수 없는 행성들에는 분명히 생명으로 가득 찬 행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것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는 것일까요? 음, 이것은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가 1950년에 던졌던 아주 유명한 질문입니다: 모두 어디에 있지? 음모론자들은 UFO가 항상 우리를 방문하지만, 그에 대한 모든기록들이 은폐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들의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수수께끼를 남깁니다. 몇 년 전에, 케플러(Kepler) 우주 탐사선은 별 주변에 있는 수백 개의 행성들을 발견해 냈습니다. 그 데이터를 조사해 보면 50조개의 행성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은하 안에만 말이죠. 그중에 만개 정도가 생명이 있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 그것은 은하계에 있는 50만개의 행성들에도 생명이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여기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우리 지구는 빅뱅 이후 90억년이 지날 때까지 형성되지 않았다. 우리 은하의 셀 수 없이 많은 다른 행성들이 먼저 형성되었을 것이고, 이 생명들에게는 지구에서보다 수십억, 혹은 분명 수백만 년은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들 중 몇몇이 지적 생명체를 낳고 기술을 만들기 시작했다면, 그 기술들의 복잡한 정도나 힘이 성장하는 데에는 백만 년의 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지구에서, 우리는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지를 보아왔습니다. 단지 100년 안에 말이죠. 백만 년 안에, 이 지적인 외계 문명은 우리 은하계를 쉽게 가로질러 횡단하며 아마 거대한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인공물이나 우주선을 식민지화시킬 수 있는 함대를 만들거나, 밤하늘을 예술적으로 채울 수 있는 대단한 일들을 했을 것입니다. 적어도, 당신은 그들이 심사숙고하여, 아니라면 전자 신호의 일종이나 다른 것을 통하여 그 존재를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확실한 증거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왜일까요? 음, 거기에는 많은 가능한 답들이 있는데, 그 중 몇몇은 꽤 암울하죠. 아마도 단일한, 매우 지적인 문명은 정말로 은하계를 점령하고 엄격한 무선침묵 시간을 이용할 것입니다. 잠재적인 경쟁자들에 대한 피해망상 때문이겠죠. 그저 자리에 앉아서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을 지울 준비가 되어 있을 겁니다. 혹 만약 그들이 그다지 지적이지 못하다면, 혹은 정교한 기술을 창조해 낼 수 있도록 지능이 발전할 수 있는 경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드뭅니다. 어쨌든, 그러한 발전은 사백억년 만에 오직 한 번, 지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엄청난 행운이겠죠. 아마 우리가 은하계 안에서는 첫 번째 문명일 것입니다. 아니면, 아마 문명은 본인들이 만들어낸 기술을 통제할 수 없어서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희망적인 해결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우리는 그렇게 열심히 찾지 않았고, 거기에 아주 작은 양의 예산을 썼을 뿐입니다. 은하계의 별들 중 오직 작은 부분만이 흥미로운 것이라고 간주되어져 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마 우리는 올바르게 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그들은 전자기파보다 훨씬 정교하고 쓸모있는, 소통 가능한 기술들을 빠르게 개발해냈습니다. 아마 이 모든 행동들은 최근의 대기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암흑 물질이나 암흑 에너지와 같은 미스테리한 발견들을 설명하기 위하여 일어났을 것입니다. 아니면 우리는 잘못된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마 지적 문명은, 생명은 궁극적으로 다른 것들과 아름답게 상호작용하고 있는 정보의 복잡한 패턴이며, 그것은 작은 규모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구에서의 투박한 스테레오 시스템이 작은 아이팟처럼 훌륭하게 줄어들었듯이, 아마 지능을 가진 그 자체 정도로 줄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들이 환경에 남기는 발자국을 줄이기 위하여, 그 스스로를 아주 작게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양계는 외계인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아마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이 외계인 삶의 한 형태이겠죠. 음, 맞아요. 이건 미친 생각이죠. 외계인들이 제게 말하도록 시켰어요. 하지만 이것은 멋집니다, 그 생각들은 모두 그들 자신의 생명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은 조물주보다 오래 살 겁니다. 아마 생물학적 삶은 그저 일시적 현상일 뿐이겠지요. 15년 안에,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생명 친화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유망하고 가까운 행성을 통하여 그 스펙트럼 정보를 볼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한편, 지능을 가진 생명체를 탐색하기 위한 SETI는 지금 그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백만의 당신을 포함한 시민 과학자들, 즉 군중의 힘을 이런 탐색에 참가시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 지구에서는, 지금 우리가 가진 DNA의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생명을 처음부터 만들어 내기 위한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우주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는가 아닌가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실, 우리뿐이지만 말이에요. 이 답은 어느 쪽이든 그것 자체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우리가 혼자일 지라도, 생각하고 꿈꾸고 이러한 질문들을 하는 것이 우리 우주에 관한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지식과 이해를 위한 탐구는 아무리 해도 지치지 않아요. 그게 아니네요. 사실은 반대입니다. 당신이 더 알면 알수록, 더욱 놀라운 세상이 보일 겁니다. 그리고 답이 존재하지 않는 질문들은, 우리를 앞으로 끌어당겨줄 엄청난 가능성 입니다. 그러니 계속 호기심을 가지십시오. 저는 학교에 다닐 때 ADD(주의결핍증후군)로 꽤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는 받았지만 생물학이나, 물리학, 화학같은 과목에 주의를 기울기가 어려웠습니다. -- 저한테는 정말 힘겨웠어요. 저의 주의를 끈 단 하나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지구라고 불리는 행성이었지요. 여기 이 사진에서는 지구가 대부분 물로 덮여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태평양이죠. 지구 표면의 70%는 물로 덮여 있고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거에요. "나는 지구에 대해서 잘 알아. 내가 지구에 살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지구를 잘 모르십니다. 여러분들은 지구를 잘 모르시지요. 그건 지구의 대부분이 물로 덮여있어서 -- 평균 깊이가 2마일(3.2km) 정도죠. 밖에 나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크라이슬러 빌딩 같은 것을 한번 올려다 보세요. 바다의 평균 깊이는 그런 건물들의 15배 정도되요. 다른건 제외하고도요. 인간은 그 물속에 있는 내용의 약 5%정도를 탐사했습니다. "탐사했다"라는 건 그 안에 처음으로 들어가 뭐가 있는지 슬쩍 봤다는 뜻입니다. 제가 오늘 하려는 것은 여러분들께 행성과 바다에 대한 몇가지 사실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을 일부 앝은 바다로부터 깊은 곳까지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운이 좋으면, 제가 그랬듯이, 여러분들도 지구를 탐사한다는 것에 마음을 빼앗길만한 것을 발견하실지도 모르지요. 산호아시죠. 수많은 산호를 보셨을텐데요. 해변에서 잠수를 해보신 분들은 산호가 한번 가볼만한 놀라운 것이라는걸 아실겁니다. 온갖 생명체들, 몸집 큰 동물이나 성질 좋은 생물, 상어나 고래와 같이 위험한 동물까지 모든게 다 있어요. 그런 것들은 인간으로 부터 보호되어야 합니다. 산호는 환상적인 곳이지만 여러분들은 아마 모르실 부분은 깊은 바다일겁니다. 대양의 아주 깊은 곳 말이죠. 거기엔 화상 폭발도 일어납니다. 지구상 대부분은, 그러니가 80%이상의 화산 폭발은 바다의 밑바닥에서 일어납니다. -- 실제로 불길도 치솟죠. 바다 깊은 곳에서 불길이라니요. 지금 바로 가볼까요. 전 세계에 걸쳐,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이런 바다 밑바닥에서 바위는 사실 유체로 변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에는 바다 밑바닥 전체의 파동이 일어나지요. 그런 곳에는 아무 것도 살 수 없다고 하시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기에도, 지구의 가장 깊고 어두운 그 곳에도 생명은 발견됩니다. 그것은 생명인란게 정말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말이죠. 굉장히 놀라운 것들이죠. 바다의 밑바닥에 가볼 때마다 우리는 잠수함에 로보트를 이용해서 탐사하는데 항상 놀라운 것을 보곤합니다. 어떤 때는 깜짝 놀랄만한 것도 있고 어떤 때는 혁명적인 것도 있지요. 저쪽에 웅덩이 같은 것도 보이죠. 물가 어디에든 작은 절벽도 있고 모래가 많은 해변도 있답니다. 좀 더 가까이 가볼까요. 해변의 모습이 좀 더 잘 보이시죠. 저 아래쪽에 물 속의 파동도 보이실 겁니다. 여기 이부분에서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멕시코 만의 바닥인데요. 여러분들은 잠수정에 앉아 창 밖으로 바다밑에 있는 작은 연못을 하나 보고 계십니다. 연못도 있고, 호수도 있고 , 강도 있어요. 사실 바로 저기에 대양의 밑바닥에 있는 강도 보입니다. 왼쪽 아래부터 오른쪽 위까지 가로질러 있죠. 실제로 저기를 따라 물이 흐릅니다. 이건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데요: 어떻게 바닥에 이런게 있는걸까요? 여러분들은 바다속에서 더 많은 물을 보고 계시는겁니다. 그리고 저 물속에만 사는 동물도 있어요. 대양의 바닥입니다. -- 저는 이 지도를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바다의 중간에 산악 지형이 보입니다. 저 산악 지형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것이에요. 해저상 능선이라고 하죠 -- 5만 마일(8만킬로미터)나 됩니다. 그런데는 최고봉이 거의 없어요. 가장 높은 곳을 찾을 수 없습니다. 계곡은 있어요. 수천개의 계곡이 있는데 그랜드 캐년보다 더 크고 넓고 깊은 것들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강과 폭포도 있고요. 사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폭포는 아이스란드 근처 바닷속에 있습니다. 저런 모든 것들이 인간이 탐사한 5%안에 있는 것들 입니다. 바다와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탐사를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기술뿐만 아니라, 그건 데이브 갤로라는 한 사람이 탐험하는게 아닙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인 팀으로 하는거죠. 재능이 필요합니다. 팀도 있어야 하죠. 기술도 있어야 하고, 이런 경우는 배도 있는거죠. 아트란티스호에요. 잠수정도 있어야죠. 앨빈호 입니다. 잠수정의 내부에는 -- 이 장면은 앨빈이 탐사에 나서는 장면입니다. 세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갑판으로 내려집니다. 다른 47명의 사람들이 있고, 배위에서는 이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팀웍이 필요합니다. 저 잠수정에 잇는 사람들은 모두 지금 한 가지만 생각합니다: 화장실에 한번 더 다녀왔어야 했나? 왜냐하면 저 안에 10시간을 있어야 하거든요 -- 저 작은 원형 물체 안에서 10시간을요. 세 사람이 함께 가지만 주변에는 다른 어느 누구도 없습니다. 물속으로 들어가 물에 딱 빠지게 되면 정말 대단해요. 바로 자신을 파고드는 에쁜 푸른 빛이 거든요. 수표면에 있는 배의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음향탐지기의 탐지음만 들리죠. 아이폰을 갖고 계시면 거기에 음향탐지기가 있어요. -- 똑같은 탐지음이 바닥까지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다이버들이 잠수정이 괜찮은지 바깥에서 확인하고는 "출발"이라고 신호를 보내죠. 그러면 바다의 바닥까지 내려가는 놀라운 여행이 시작되는 겁니다. 두 시간 반에 걸쳐서 바닥까지 내려가는데 그 중 두시간은 칠흑같은 어둠속이에요. 여러분들은 바다 밑바닥의 그 셰계에는 아무 것도 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둘러보면, 정말 놀라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 아래까지 내려가도 -- 저희는 맨 위에서 바닥까지를 "중층수"라고 하죠 -- 생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 멈춰서서 둘러볼 때마다 생명이 발견됩니다. 제가 여기서 해파리를 좀 보여드리죠. 해파리는 지구에서 절대적으로 가장 대단한 생명체에요. 자신의 팔주변으로 흔드는 저걸 보세요 작은 바다가재같아 보이죠. 저건 마치 이런 생물체들이 서로 입끼리 서로 물려있는 것 같죠. 저 녀석들이 산호 동물이에요. 어떤 생물체는 조그맣고 어떤 것들은 이 무대보다도 더 길죠 아주 대단한 녀석들인데 그물로는 잡을 수 없어요.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저기까지 내려가 바라봐야만 합니다. 저희가 내려갈 때마다, 새로운 종이 발견됩니다. 바다속은 생명체 투성이에요. 그런데 바다에서 가장 깊은 부분은 -- 아까 그 산맥 지역에 가면, 온천이 있어요.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이것이 독소가 든 물이라는겁니다. 여기는 너무 깊어서 여러분들 손안에서 빈 종이컵을 부수듯이 타이타닉 호라도 부숴버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런 곳에 생명이 전혀 없을 거라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 안에는 열대우림에서 보다 더 많은 생명체와 다양한 종을 발견했고 빈도도 높습니다. 어떤 때는 잠수정 밖을 흘깃 보기만 해도 우리가 지구상 생명체에 대해 생각했던 방식을 완전히 뒤바꿀만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생명이 존재하기 위해서 반드시 햇빛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에는 커다란 생명체도 있습니다. -- 어떤 것은 익숙해 보이기도 하죠. 저 녀석은 덤보라고 불리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녀석이죠. 덤보는 대단해요. 이 녀석은, 아~ 저 녀석 사진이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이 녀석을 보려고 함께 탐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 1년내로 그럴 수 있을겁니다. 인터넷에가서 한번 보세요. 뱀파이로투디스인포네일 이에요. 뱀파이어 오징어죠. 정말 대단하죠. 깊은 바다의 어둠속에서 이 녀석은 발광 촉수를 가지고 있죠. 제가 이 녀석이 하듯 어둠 속에서 이렇게 팔을 벌리고 여러분들께 다가가도 여러분에게 보이는 것은 이런 작게 빛나는 것들이 전부에요. 그러면서 다가가는 거죠. 도망갈 때는 꼬리쪽에 눈처럼 보이는 빛나는 돌기를 사용하죠. 엉덩이에 빛나는 눈을 가진거죠. 대단하죠? 정말로 놀라운, 놀라운 동물이에요. (웃음) 뱀파이어 오징어는, 방어적이 되면, 이런 검은 망토같은 것으로 자신의 몸 전체를 덮어서 공처럼 오그라들어요. 정말 놀라운 동물이죠. "꿈의 배"라고 불리는 이 배는 -- 100여년전 어느 4월에 이 배는 뉴욕에 도착하도록 되어 있었죠. 타이타닉호 입니다. 제가 지난 해에 이 탐사 작업을 공동으로 지휘했습니다. 저희는 이 배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사실을 알게 됐어요. 타이타닉 호는 생물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장소인데 왜냐하면 동물들이 그 안에서 살려고 모여들기 때문이죠. 사실 미생물들이 이 배의 표면을 먹어치우고 있지요. 여기가 잭이 타이타닉호의 선두에 올라 세상의 왕이 되었던 장소에요. 저희가 작업을 잘했죠? 저를 흥분하게 만든건 언젠간는 가상의 타이타닉호를 만들어서 조이스틱과 헤드폰을 가지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되리라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스스로 타이타닉을 탐사해 보실 수 있겠지요. 그런게 저희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 이런 가상의 세계를 만들면, 그건 데이빗 갤로나 다른 누군가가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 바로 여러분들이 직접 탐사를 하시는게 되겠죠. 요점은 이겁니다. 바다는 탐사되지 않았고 지금 제가 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는 것을 시작하지는 못하죠. 왜냐하면, 그건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거든요. 70억명의 사람들이 이 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바다에 영향을 받고 살지요. 왜냐하면 바다는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여러분들이 마시는 물, 그리고 먹는 음식을 조절하니까요. 그런 모든 것들이 어떤 방식이든 바다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 영역은 인간이 아직 탐사를 끝낸 영역이 아니에요. -- 겨우 5% 마친거죠.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것들이 여러분들께 보여드린 멋진 5% 안에 들어 있어요. 저희가 매일 탐사를 위해 뛰어드는 바다에는 대단한 것들이 훨씬 더 많아요. 저희는 바다에 대해 뭔가 새로운 발견합니다. 그럼, 나머지 95%에는 뭐가 있을까요? 흥미로운 것을 보셨나요? 아니면 더 많은 뭐가 있을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바다는 수많은 경이로움으로 꽉차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문구의 있어요: "진정한 탐험의 항해는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다" 그건 사실 우리가 하고는 있죠. "그 대신 새로운 시각을 찾는데 있다" 제가 이런 것들을 보여드림으로써, 이런것이 여러분들께 이 행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드렸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처음으로 지구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보셨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사람들에게 남성용 피임약을 만든다고 얘기하면 성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집니다. 여성분들은 이렇게 말하죠. "환상적이네요. 나올 때가 됐죠. 언제죠?" (웃음) 남성들의 반응은 두 가지에요. 그 아이디어를 좋아하거나 아니면 저를 조심스레 바라보며 제가 그들의 고환에 무슨 짓을 하려는지 궁금해합니다. (웃음) 그러면 왜 남성용 피임약이 필요한 걸까요? 이렇게 말씀드려 볼게요. 매년 미국의 6백 만 건의 임신 중에 3백 만 건이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라면요? 절반이에요. 정말 놀라운 숫자죠. 3백 만 건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1백 만 건 이상에 달하는 많은 수의 낙태가 매년 미국에서 발생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의도치 않은 임신의 비중은 지난 몇 년 간 감소하여 약 1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여성들이 효과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원상회복가능한 피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죠. 마침내 현실화되고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남성 입장에서도 더 나은 피임법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성이 할 수 있는 피임법은 정말 많습니다. 피임약, 패치, 자궁 내 장치, 주사, 스펀지, 질 내 삽입용 링 등이죠. 남자의 경우엔 2가지 방법만이 100년 이상 지속되어 왔습니다. 바로 콘돔과 정관수술이에요. 이 2가지 방법으로 물론 둘 다 상당한 문제점이 있지만, 남성이 전체 피임의 30%를 감당하며 그 중 10%는 정관수술을, 그리고 20%는 콘돔을 사용합니다. 왜 20%의 커플은 피임을 위해 콘돔에 의지할까요? 콘돔의 실패율은 15%에 달하는 데도 말이죠. 이는 여성들에게 안전한 방식의 피임법은 혈전과 같은 이유로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남성 위주의 피임이 유용하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따르겠죠. 우리가 어떤 것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대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정자가 난자 주위로 못 가게 하는 겁니다. 이 방법은 매우 어려운데, 극소량의 정액에다가 약물을 투입하는게 쉽지 않으며 자성생식관에 여전히 정자가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두 번째 방법에 더 의존하게 되었는데 이는 정자의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죠. 이것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왜냐고요? 남성이 정자를 무수히 많이 만들어서에요. (웃음) 남성은 매초마다 수천 개의 정자를 만드는데 피임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자의 생산 기능을 낮춰 일반적 수치의 1퍼센트 수준까지 끌어내려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건 가능한 일이에요. 거의 그렇죠. 가장 많이 연구된 방법은 호르몬을 통해 정자의 생산성을 낮추는 것입니다. 테스토스테론과 프로제스테론, 이 2가지가 함께 제어된다면 뇌신경을 자극하여 고환이 정자를 생성하는 것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 90%의 남성은 3~4개월 간 정자 생성이 억제되죠. 불행하게도 10%의 남성은 호르몬 요법이 통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수년 간 저와 제 동료들은 남성용 피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왔습니다. 호르몬 제어와 관련 없는 방식도 진행해봤는데 특히 고환에서 비타민 A의 기능을 억제하는 실험도 진행했습니다. 왜냐고요? 지난 90년을 넘는 기간 동안 비타민 A가 정자를 생성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소화 과정에서 비타민 A를 섭취하는 동물들은 정자 생산을 멈추는 반면 비타민 A가 재생산될 때 정자를 다시 만들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비타민 A는 일련의 효소에 의해 레티노산으로 변환됩니다. 이러한 효소들은 오로지 고환에서만 존재하고요. 이게 바로 우리가 억제하려는 효소인 것이죠. 이 효소를 봉쇄함으로써 고환의 레티노산을 제거할 수 있고 정자의 생산도 막을 수 있으며 다른 신체 기관에 작용하는 비타민 A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며 곧 인체 실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분명히 남성용 피임약의 효과는 생식 생물학의 범주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가져올 남녀 관계의 영향을 짐작해보는 것이죠. 한 가지 흥미로운 가능성은 남성이 자신의 피임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거죠. 지난 몇 년간 2개의 실험군 대상으로 가정용 정액 측정기를 전달했는데 이것은 아이폰을 기반으로 한 사용하기 편리한 장치였습니다. 남성은 정자 수를 측정하고 결과를 파트너와 공유할 수도 있죠. 만약 남성의 정자 수가 제로라면 그 커플은 한 쪽 동반자의.. 피임때문에 안심하게 됩니다 남성이 주도하는 이러한 피임 장치를 통해 의도치 않은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남성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남성 중심의 피임 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커플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피임이 더 이상 "여자만의 문제"로 간주되지 않고 커플이 함께 결정해야 하는 문제로 자리잡도록 만들죠. 그러면 왜 남성용 피임약이 필요한 걸까요? 제 생각에는 남성용 피임약이 의도치 않은 임신과 낙태 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남성이 여성과 동등하게 피임에 참여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뇌에 관해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뇌가 어떤 사실이나 이야기를 모으고 저장하는 것을 여러분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 더 나빠지기만 하죠. 어떤 것들은 수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왜 거기에 관심을 가졌는지 알게 되고, 새삼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죠. 여기 세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리처드 파인만이 어린 시절 퀸즈 지방에 있을때, 아버지와 함께 수레를 끌고 걸었죠. 수레엔 공이 실려있었는데, 수레를 끌어당기면 공이 수레의 뒤쪽으로 굴러간다는 것을 알아챘어요. 아버지에게 물었죠. "왜 공이 수레 뒤쪽으로 가요?" 아버지가 말했죠. "그게 관성이란다." 그는 "관성이 뭐죠?" 물었고, 아버지는 “아, 관성은 과학자들이 붙인 명칭인데, 공이 수레 뒤로 굴러가는 현상을 말하지. 그러나 정말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단다." 나중에 파인만은 MIT, 프린스턴에서 학위를 얻었고,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를 밝혀냈고, 마침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원자 입자의 운동을 설명하는 파인만 다이어그램으로 말이죠. 그는 아버지와의 대화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한 질문도 인간 지식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 그가 즐기려는 곳이 바로 그 지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즐겼습니다. 자, 에라토스테네스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세번째 관장이었고, 과학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가장 기억되게 하는 것은 관장일 때 그가 받은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남쪽의 스 웨넷(아스완) 마을에서 온 편지였죠. 이 편지에 씌어진 사실이 에라토스테네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편지에는, 태양이 최고조에 이른 정오에 깊은 우물을 내려다 보았을때 바닥에 자신의 그림자가 보였고, 자기 머리가 태양을 가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걸 말해야겠군요.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세상이 둥글다는걸 발견했다는 것은 거짓이에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 교육받은 사람들은 모두 세계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이래로 말이죠. 아리스토텔레스가 그걸 단순한 관찰로 증명했죠. 그는 달에 비치는 지구의 그림자가 언제나 둥글다고 알려주었죠. 그리고 언제나 둥근 그림자를 만드는 형체는 구체라고 증명했습니다. 완벽하죠, 지구는 둥급니다. 그러나 지구가 얼마나 큰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라토스테네스가 이 사실을 편지로 받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는 태양이 스웨넷 도시의 바로 위에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물을 내려다볼 때, 일직선으로 우물 아래와 그 사람의 머리, 태양이 이어지니까요. 에라토스테네스는 또 다른 사실도 알았는데, 알렉산드리아의 땅에 꽂아둔 막대기가 같은 시간, 같은 날 정오, 태양이 절정인 최고 지점일때 7.2도 기울어진 그림자를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자, 여러분이 원의 둘레를 알고자 하고 이 원 위에 두 점이 있다면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두 점간의 거리이죠. 그러면 원의 둘레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360도를 7.2도로 나누면 50이 됩니다. 약간 어림잡은 숫자라서 의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좋은 이야기에요. 계속하겠습니다. 그는 스웨넷과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를 알아야 했는데, 다행히 에라토스테네스는 지리에 익숙했습니다. 사실, 그는 지리학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어요. 스웨넷과 알렉산드리아를 잇는 길은 상업적 교역로였고, 교역을 하자면 거기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야 했죠. 거리를 알아야 하는데, 그는 두 도시 사이의 거리가 500마일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50을 곱하면 25,000이 됩니다. 이것은 실제 지구 지름과 오차범위 1% 수준입니다. 이걸 2,200년 전에 측정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는 수십조 달러 가치의 기계로 힉스 보손 입자 를 찾고 있습니다.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이 제시하는 기본 입자 중 하나) 우리는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소립자들을 발견하고 있고, 이 모든 발견이 가능해진 것은 지난 수십년간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죠. 하지만 대부분 인간 역사에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눈, 귀, 생각으로 발견해야 했습니다. 아르망 피조는 파리의 실험 물리학자였습니다. 그의 특기는 사실상 다른 사람의 결과를 다듬고 확인하는 것이었고, 이는 다소 뒤떨어진 느낌을 주지만, 사실은 이것이 과학의 본질이죠. 스스로 입증될 수 있는 사실은 없으니까요. 그는 갈릴레오의 실험에 익숙했습니다. 빛에 속도가 있는가 파악하는 실험입니다. 갈릴레오는 아주 훌륭한 실험을 했는데요. 그와 그의 조수가 램프를 각각 들고, 갈릴레오가 램프를 열면, 조수도 램프를 열었습니다. 그들은 그 시간을 잘 기록했습니다. 그저 시간을 알았습니다. 그 후 2마일 떨어진 두개의 언덕 꼭대기에 서서, 똑같은 실험을 했죠. 갈릴레오의 추정은 만약 빛이 식별할 수 있는 속도가 있다면, 그가 조수의 램프에서 되돌아오는 빛에 간격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빛은 너무 빨랐습니다. 갈릴레오는 광속은 음속보다 10배 정도 빠를 것이라 추정했는데, 규모에서 차이가 많이 났죠. 피조는 이 실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파리에 살았으며, 두개의 실험 장소를 만들었는데 대략 5.5마일 떨어진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갈릴레오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는 비교적 매우 평범한 장비로 실험을 해냈습니다. 이런 것들 중 하나를 갖고 했죠. 제가 프리젠터를 잠시 내려놓겠습니다. 이걸로 여러분의 관심을 사로잡을테니까요. 이것은 톱니바퀴입니다. 홈이 많고 이빨 부분도 많습니다. 이것이 피조가 단절된 빛의 파를 보낸 방법입니다. 그는 이런 홈 부분 뒤편에 빛줄기를 두었습니다. 빛이 홈을 지나서 거울로 가면, 5마일 거리에서 그 빛이 거울에 반사되어 다시 홈을 통해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톱니바퀴를 빨리 돌리면 흥미로운 일이 생깁니다. 마치 문이 닫히기 시작하는 것처럼 그의 눈으로 되돌아오는 빛이 차단되는걸 알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것은 빛의 파장 때문입니다. 같은 홈을 통해 돌아오지 않는거죠. 빛이 이빨 부분을 치는 겁니다. 톱니바퀴를 빠르게 돌리자 완전히 빛을 가렸습니다. 그 후 두 지점의 사이의 거리, 바퀴의 속도와 홈의 갯수를 바탕으로 그는 빛의 속도를 실제 값의 2% 오차 내로 계산합니다. 이게 1849년의 일입니다. 제가 과학을 하게 만든 것이 이것입니다.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면, 저는 과거 그 개념을 발견한 사람들을 연구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그걸 이해하게 됐는지 이야기를 봅니다. 발견자들이 발견을 해낼 때 생각했던 것을 여러분이 살펴보고 알게 되는 것은 그들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우리는 모두 고기와 물로 되어있죠. 똑같은 도구로 시작하죠. 저는 각각의 과학 분야를 연구 영역이라고 부르는걸 좋아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과학은 닫힌 것, 블랙박스라 여기죠. 사실은 열린 영역인데도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탐험가입니다. 이런 발견을 한 사람들은 그저 조금 더 열심히 본 것을 생각했고, 조금 더 호기심이 많았을 뿐이죠. 그들의 호기심은 사람들이 세계를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었고, 마침내 세계를 바꾸었습니다. 그들은 세계를 바꾸었고, 여러분도 그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질문을 하나 해볼께요. 스스로가 종교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스스로가 종교적(religious)이라고 생각하시면 바로 손을 들어주세요. 대략 3~4%정도 되는군요. 테드 강연장에 이렇게 많은 신자들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웃음) 좋습니다. 그럼 다른 질문을 할께요: 자신이 어떤 식으로든 정신적(spiritual)이라고 생각하시는분? 손들어주세요. 네, 대다수의 분들이군요. 오늘 제 강연은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든지 정신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주된 이유에 대해서 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는 자기초월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라면 때로는 자아가 차츰 녹아 사라져 버리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간단한 것입니다 그런일이 발생하면, 황홀한 감정이 들고, 이런 감정을 설명하려고 감정의 기복을 설명하는 은유들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행복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적절한 은유 없이는 이런 추상적인것을 생각하기란 정말 어렵죠. 그래서 오늘 제가 그 은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정신을 여러개의 방이 있는 집이라고생각해보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숙한 장면이죠. 그런데 때로는 갑자기 출입구가 나타나고 계단으로 통하는 길이 보여집니다. 계단을 오르고 의식이 조정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1902년에,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암 제임스는 다양한 종교적 경험에 대한 글을 썼고, 많은 종류의 사례연구를 수집했죠. 그리고 그런 다양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의 모든 말들을 인용했습니다. 흥미로운것중에 한가지는 스티븐 브래들리라는 젊은이가, 1820년에 예수를 만났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것이 브래들리가 말했던 그 장면입니다. (음악) (영상) 스티븐 브래들리: "방안에서 약 일초동안" "인간의 모습을 한 구세주를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팔을 벌려" "제 앞에 나타나서는 '이리 오시오' 라고 말했죠." "다음날 저는 기쁨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제 행복이 너무 커서 죽어도 괜찮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제가 애착을 가진 공간이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저는 매우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인류의 행복을 바랍니다." "그리고 동정심을 가지고" "저의 원수들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조나단 하이트: 그래서 브래들리의 보잘것 없고 윤리적인척하는 자아가 어떻게 계단위에서 소멸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더 높은 단계에서 애정어리고 너그럽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종교들은 사람들이 이러한 계단을 오르는 것을 도와줄 많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명상을 통해 자아를 닫아 버립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환각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그림은 16세기 아즈텍 문화에서 나온 두루마리 인데요, 실로시빈 버섯(환각성분이 있는 버섯)을 먹으려는 한사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동시에 신에 의해 계단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초월을 붇돋을려고 춤을 추거나,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계단을 통과하려고 종교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서 자기초월을 발견 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자아를 극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특이한것이 있습니다. 전쟁입니다. 전쟁에 관한 많은 책들이 전쟁처럼 사람들을 답합시키는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전쟁을 통한 단합은 특별한 자기초월 경험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글렌 그레이가 쓴 이책에서 발췌한 부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레이는 2차세계대전 중에 미군으로 참전했습니다. 전쟁이 끝난후에 다른 많은 군인들을 인터뷰했고, 전투했던 군인들의 경험을 썼습니다. 여기보면 그가 계단을 묘사하는 문단이 있습니다. (영상) 글렌 그레이: "많은 참전용사들이" "전투에서 함께했던 고생의 경헙들이 인생에서" "가장 절정의 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내'가 나도 모르게 '우리' 가 되고," " '나의' 라고 생각하던것이 '우리의' 가 되고, " "개인적인 믿음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이것은 이런 순간에서" "자기희생을 비교적 쉽게 만들어버리는" "불멸에 대한 확신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넘어질지 모르나, 죽지는 않습니다." "진실된 내면의 나는 앞으로 나아가" "나의 목숨을 바쳐 구하려고 한" "동지들과 같이 살기 때문입니다" 조나단 하이트: 이런 사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자아가 분리되거나 없어지고, 기분좋은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기분이 상승하는 좋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기분이 상승되는 느낌은 프랑스의 유명한 사회학자인 에밀리 더크하임의 저서에 주된 내용입니다. 더크하임은 사람들은 이중적인 인간 또는 이단계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더 낮은 단계를 불경스러운 단계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불경스럽다는 말은 신성하다는 말의 반대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보통이나 평범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우리는 개인으로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개인적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개인적인 목적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상황을 바꾸게 만드는 일이 생깁니다. 개인들은 팀이나, 운동, 또는 국가단위로 모입니다. 이런 모임은 단순히 부분의 합보다는 훨씬 많죠. 더크하임은 이런 단계를 신성한 단계라고 불렀는데요, 종교의 역할이 사람들을 그룹으로 모이게하거나 윤리적인 공동체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크하임은 사람들을 뭉치게 하는 것이 신성함의 공기로 안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신성한 목적을 감싸고 돌때 팀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보호 하려고 싸운다고 생각했습니다. 더크하임은 개인이 그룹을 만드는 이유인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E Pluribus Unum)의 기적을 달성하는 강렬한 집단적 감정들에 대해서 썼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던 날, 영국에서의 집단적인 즐거움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독재자를 끌어내린 타흐린 광장에서의 공동의 분노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우리를 연합하게 만들었던 미국의 9/11 사태때 우리 모두가 느꼈던 집단적인 비통함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자, 우리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지는 정리해볼께요. 저는 지금 자기초월의 역량이 아주 기본적인 인간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음속의 계단이라는 은유를 제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중적이고 이런 계단은 사람을 불경스러운 단계에서 신성한 단계로 끌어 올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 계단에 오를때, 사리사욕에대한 욕심은 없어지고, 사람은 훨씬 덜 사리를 추구하게 되며, 마치 더 나아지고, 고상해지고, 어떤면에서는 행복한 느낌이 드는것처럼 생각됩니다. 여기 저와 같은 사회과학자에게 아주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이런 계단이 진화디자인(Evolutionary Design)의 특징일까요? 그 계단이 우리 손과 같이 자연선택의 산물일까요? 아니면 자연계의 오류일까요? -- 이런 종교적인 것들은 뇌속에서 뭔가 꼬였을때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 질(Jill)은 뇌졸증에 걸렸고 이런 종교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단순한 오류일까요? 종교를 연구하는 많은 과학자들은 이런 견해를 가집니다. 예를들어, 새로운 무신론자들은 종교는 비유전적 문화유산으로 우리 마음속에 자라는 일종의 기생 문화이고,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온갖 이상한 짓들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자살폭탄 테러처럼, 자기 파괴적인것들 말이죠. 결국, 우리 자신을 잃는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좋을까요? 어떤 생물체가 사리사욕을 극복하는 것이 어떻게 진화적으로 적응될수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진화적으로 적응될수 있는 것일까요? 그럼 제가 보여드리죠. "인간의 유래(The Descent of Man)"에서 찰스 다윈은 윤리의 진화에 대한 많은 부분을 이야기했습니다. -- 어디서 유래했는지, 왜 존재하는지 말이죠. 다윈은 많은 선행들은 우리 삶에서 우리들에게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룹을 이룰때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다윈은 초창기 인간의 두 종족이 만나서 경쟁하는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다윈이 말하길, "한 종족이" "항상 서로를 보호하고 돕는" "용기있고, 동정심 많고, 충성스러운 구성원으로" "종족을 이루고 있다면," "이 종족이 더 성공적이고" "다른 종족을 정복 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기적이고 말이 많다면" "협업하지 못하고," "협업하지 못한다면," "어떤것도 이루지 못할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챨스 다윈은 그룹선택을 믿었던 거죠. 다윈의 이 생각은 지난 40년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올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오 윌슨(E. O. Willson)의 책이 4월에 나온 후부터, 우리 인간이나 몇몇 다른 종들이 그룹선택의 산물이라는 강력한 사례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다중단계 선택(Multilevel Selection)으로 보는 것입니다. 자, 이런 방법을 생각해보죠: 여러분들이 그룹안에서나 밖에서 지속적인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학교 조정경기 팀이 있습니다. 이 팀안에서도 경쟁이 있습니다. 팀원들 서로간에 경쟁이죠. 느리거나 약한 선수는 팀에서 탈락할겁니다. 그리고 단지 소수의 팀원만이 경기에 출전합니다. 아마 그 선수들중 한명 정도가 올림픽에 출전하겠죠. 그래서 팀안에서는, 팀원들의 관심사가 팀원들간의 문제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팀내에 다른 팀원들을 방해하려는 친구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감독에게 가장 경잭적인 라이벌을 비방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보트 안에서 경쟁이 지속되면, 이 경쟁은 보트를 넘어서게 됩니다. 그래서 이 팀원들을 다른 보트와 경쟁하는 상황에 두게되면, 이 친구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협동하게됩니다. 왜냐하면 모두 같은 보트에 타고 있기 때문이죠. 팀으로써 함께 노를 저을때만이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다소 진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뿌리 깊은 진화적 진실을 담고 있죠. 그룹선택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주요 논점들은 항상 서로 협력하는 그룹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하지만 그룹이 만들어지자마자 공짜로 그룹에 편승하려는 사람들(무임승차 개체들)이 생긴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한 작업을 착취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이런 예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작은 생물체 조직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 박테리아나, 햄스터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 이런 생물체 그룹이 있어 서로 협조적으로 진화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아주 좋아요. 평화롭게 풀뜯어 먹거나 서로 보호해주고, 함께 뭔가 작업하고 그리고 부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 모의실험에서 보시는것처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포인트를 얻고, 성장하죠, 그리고 개체수가 두배가 되면 분리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재생산하고 개체수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 개체중에 한놈이 변이를 했다고 해보죠.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고, 그중에 한놈이 이기적인 전략을 따른다고 해보죠. 다른 개체를 착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녹색 개체가 파란색 개체와 섞이며, 녹색 개체의 수는 더 커지고 파란색의 수은 더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여기에 어떻게 변하는지 보세요. 녹색 개체 한놈으로 시작하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점점 부, 포인트 또는 식량을 얻게 됩니다. 서로 협력하는 개체가 그랬던것 보다 빨리 그렇게 됩니다. 이렇게 공짜로 편승하는 개체가 그룹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죠 그룹이 이런 공짜로 편승하는 개체 문제를 해결 못하면, 협동의 이익을 누릴 수 없고 그룹선택은 시작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자연은 여러번 이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이 선호하는 해결책은 바로 모든 개체를 한 보트에 태우는 겁니다. 예를들어, 왜 모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자신만의 DNA를 가지고 있을까요? 핵안에 DNA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 말이죠. 왜냐하면 그 개체들은 한때는 독립적으로 사는 독립 세균이였으나 함께 모여서 거대한 초개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 한놈이 다른놈을 잡아먹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 하나의 세포막이 두 개체를 둘러싸자마자 노동의 분업을 통해 생산된 모든 부와 노동의 분업을 통해 생산된 모든 부와 협동을 통해 만들어진 모든 산물들이 세포막안에 가둬지게 되고 거대한 초개체가 되는거죠. 그럼 이런 초개체를 이러한 초개제들을 무임승차개체나 배신자 개체들 안에 투입해서 다시 모의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죠. 초개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합니다. 초개체는 아주 크고 효율적이어서 녹색 개체나 무임승차 개체, 배신자 개체 등으로 부터 자원을 뺏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안에 전체 개체는 새로운 초개체들로 구성이 됩니다. 제가 이 모의실험에서 보여드린 것은 진화의 역사에서 '대변이' 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다윈의 법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 새로운 이론이 생겼고 상당히 다른 시각을 선사합니다. 이런 변이는 몇몇 박테리아에 발생하는 자연의 일회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이것은 1억2천만년에서 1억4천만년전 서로 고립되어있던 말벌들이 간단하고 원시적인 둥지나 벌집을 말들기 시작한 간단하고 원시적인 둥지나 벌집을 말들기 시작한 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말벌들이 같은 벌집에 모이자 그들에게 협동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순식간에 다른 말벌집들과 경쟁관계에 놓였기 때문이죠. 다윈이 말한 그대로, 가장 화합이 잘되는 벌집이 승리했습니다. 이런 초기의 말벌 현상은 세상에 퍼져있는 일반 벌들이나 개미들에게도 일어났으며, 생물이 살고 있는 생물권을 바꾸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더욱더 볼만하게 지난 5천만년동안에도 일어났는데요, 우리의 조상이 문화적 생명체가 되었을 때입니다. 난로나 모닥불 주변에 둘러 앉아서, 할일들을 분배하고, 몸에 치장을 하고 자신들의 방언을 쓰면서, 자신들의 신을 경배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한 종족이 되자마자, 내부의 협동으로 인한 이익들을 내부에 가둬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알려진 가장 강력한 힘인 인간의 협동에 대한 비밀을 풀었습니다. -- 창조와 파괴의 힘이죠. 물론 인간의 그룹들은 벌집만큼 협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인간 집단은 짧은 순간은 벌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 분열하는 경향이 보이곤 하죠. 사람들은 벌들이나 개미들과 같이 철저한 협동을 하도록 강요받지는 않습니다. 사실, 종종, 우리가 "아랍의 봄" 운동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듯이 그런 운동은 종교적인 방식을 따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같은 운동을 하게 되면, 산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 있는 이 사진안의 사람들을 보세요 여기 이사람들이 자신의 이익 때문에 여기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그들 자신을 버리고 공동의 관심사를 추구하여 전체의 일부가 된 것 같으세요? 네, 좋습니다. 이게 일반적인 테드 방식으로 제 강연을 해드렸습니다. 이제 제가 3분안에 제 전체 강연을 다시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말이죠. (음악) (영상) 조나단 하이트: "우리 인간은" "다양한 종교적 경험을 합니다. ", "윌리엄 제임스가 말한것 처럼 말이죠." "가장 일반적인 것중에 한가지는 비밀스러운 계단을 올라" "자신을 잊는 것입니다." "그 계단이 불경스럽거나" "일반적인 삶에서" "신성한 삶으로 끌어 올려 주거나" "깊게 연결해줍니다." "우리는 이중적인 인간입니다." "더크하임이 말한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중적입니다." "왜냐하면 다윈이 말한것 처럼" "다단계 선택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그 계단이 오류라기 보다는" "적응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응이라면" "그 의미는 심오한것입니다." "그것이 적응이라면" "사람들은 종교적이 되도록 진화한 것입니다." "제가 거대하게 조직화된 종교단체에" "가입해하도록 진화하였다고 말씀드리는것이 아닙니다." "그런 단체는 최근에 나타난 것이죠."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신성함을 보도록 진화했고," "팀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하도록 살았으며" "그리고 신성한 목적들과 사람들, " "그리고 아이디어 주변을 돌도록 살아왔습니다." "이것이 왜 정치가 종족적인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정치는 다소 불경스러울수 있습니다. 어쩌면 사적이익과 관련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는 신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정치는 윤리적인 생각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선과 악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원한 싸움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선의 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만약 그 계단이 실제라면," "현대 생활에서 느끼는 불만족에 대한" "끊임없이 어두운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어느정도는" "벌 같이 집단을 만드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벌들입니다. 계몽주의 기간동안 벌집을 깨고 나왔죠." "사람들은 과거의 조직을 해체하고" "억압당하는 이들에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각변동 같은 창조성을 일으켜" "거대한 부와 편의성을 만들어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기뻐 날뛰는 벌들처럼" "자유를 만끽하면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궁금합니다. :" "이것이 전부인가?" "내 인생에서 뭘 해야하는 걸까?" "무엇을 잊고 있는 것일까?" "잊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중적인 인간이라는 것이지만" "현대적이고 세속적인 사회는" "우리의 저급하고 불경한 자신을 만족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저급한 단계에서는 정말 편안한 세상이 있습니다." "와서 저희집에 편히 앉아서 유흥을 즐기세요." "현대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그 계단을 찾고" "계단의 꼭대기에 올라서" "뭔가 선하고 고상한 것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버지니아 대학의 제 학생들에게서 이런 바램을 봅니다." "그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이유나 소명의식을 찾고자합니다." "그 친구들 모두 그들만의 계단을 찾고 있죠." "그리고 저에게 희망을 줍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순수하게 이기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찮음을 극복하길 갈망하고" "더 큰 무엇인가의 일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400년전에" "떠오른 간단한 은유와의 범상치 않은 공명(유사성)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 자신만으로 이루어진 섬이" "될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일부분이고," "커다란 전체의 한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상 세계, 디지털 글로브, 3차원 웹, 그리고 메타버스입니다. 저 모든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건 바로 웹이 다시 흥미로운 공간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웹은 대단히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그래픽, 컴퓨팅 파워, 낮은 지연율로 웹이 매우 몰입적이거나 인터렉티브한 세계로 바뀌어 가면서요. 이런 유형들의 응용 프로그램들과 가능성들을 통해 풍부한 데이터를 우리 생활 속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버츄얼 어쓰에 대한 계획, 그리고 이런 유형의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들은 현재의 검색 메타포를 확장시키는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웹을 검색하거나, 주소를 기억하거나, 즐겨찾기로 저장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검색에 대해서도, 관련도 순위, 웹 일치도, 인덱스 크라울링(index crawling)에 의존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 두뇌를 이용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정보를 항해하고, 탐색하고, 발견하기를 원하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스스로 검색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컴퓨팅 네트워크와 컴퓨터간의 협력이 필요한 것이죠. 검색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 중, 매일 상호 작용하는 실제 세계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일생동안 학습해 온 지식들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하여 버추얼 어쓰는 최초로 온 세계를 디지털로 표현하기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섞는 것입니다. 태그를 달고, 속성을 정의하고, 메타데이터를 만듭니다. 여기에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적 깊이를 더하죠. -- 범세계적 시각, 지역적 관습이요. 이러한 문제를 생각해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저희는 위성, 비행기, 자동차,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런 과정은 공학적 문제, 기계적 문제, 이동상의 문제, 그리고 운영상의 문제입니다. 이게 저희 항공 카메라 중 한 가지 유형입니다. 이건 여러 색을 사용하죠. 사실 4 가지 색상 수용기를 가집니다. 게다가 멀티스펙트럼입니다. 저희는 초당 4 GB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저런 종류의 데이터를 스트리밍해서 보내려면요. 이건 최고 화질 성능을 가진 12대의 위성 무리와 맞먹습니다. 저희는 5000피트 상공에 이런 비행기들을 띄웁니다; 앞쪽에 카메라가 보이시죠. 저희는 여러 관점, 시점, 각도, 질감을 수집합니다. 그런 모든 데이터를 들여오죠. 여기 앉아서 -- 자동차나 휴먼스케일에 대한 것이요 -- 무엇이 보이시나요? 저희는 그럴 법한 경험을 완성하기 위해 그런 것들을 바로 가까이서 카메라에 담아야 합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애플 광고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자신들의 뛰어남이나 심플함을 선전하려고 PC를 놀리는 광고요. 근데, 한 가지 알려지지 않은 작은 비밀이 있습니다. -- 웹캠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나오는 광고도 보셨나요? 불쌍한 PC인들은, 머리에 강력 테이프를 두르고 있고, 그냥 자기 몸에 두르고 있죠.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란 건 그의 형제들이 사실 버추얼 어쓰 팀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죠. (웃음) 여기에서처럼 약간의 형제간의 경쟁이 있었나봅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죠 -- 이건 그의 본업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이런 기술로부터 여러 좋은 것들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였죠. 저희가 참사 영향 지역으로 보내진 최초의 상업용 비행기 편대였습니다 그 지역을 날아다니면서, 이미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내고, 재난 지역의 내부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구조대원을 도와 수색과 구조 활동을 했죠. 버추얼 어쓰로 누구나 자신들 집이 어떻게 되었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 확실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거든요. 어떻게 이런 모든 것들이 합쳐졌는지를 생각해보면, 이건 모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그리고 수학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런 영상을 촬영하고, 3차원 모델을 만들고, 지리적 위치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의 지리적 정보 등록이 필요하죠. 이런 영상들을 조정하기 위해 번들링해야 합니다. 묶을 지점을 파악해야죠. 영상에서 기하학적 구조를 추출합니다. 이러한 처리과정은 매우 계산된 프로세스입니다. 사실, 항상 수동으로 했었죠. 헐리우드에서는 영화에 필요한 소규모 도시의 통로를 작업하는데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수작업으로 해왔기 때문이죠. 라이다(LIDAR)라 불리는 레이더를 달고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사진에서 정보를 수집했죠; 수작업으로 각 건물들을 쌓아 올립니다. 저희는 이런 작업을 모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수학으로 합니다. 이런 도시들을 만드는데 매우 자동화된 절차죠. 저희는 이런 도시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을 어림짐작으로 계산하는데, 이것이 저희가 이런 것들을 척도화하고 현실을 꿈으로 만드는 방법이죠. 저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도 고려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된다면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정면에서, 저점에서. 어떻게 정밀한 영상을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모델의 유동성을 유지하면서요. 여러분께 이걸 보여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건 완전히 새로운 건데요, 사실 버추얼 어쓰의 연구소 지역을 보여드린 적이 없네요.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 사람들이 이걸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 조감도 영상입니다. 매우 고화질의 데이터죠. 그렇지만 저희가 발견한 건 사람들은 3차원 모델의 유동성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 또는 게임기 컨트롤러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하려는 것은 사진을 불러와서 3차원 모델 공간으로 투사하는 것입니다. 모든 유형의 해상도로 볼 수 있죠. 영상을 천천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음 이미지를 받을 수도 있고, 조합하거나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원본을 잃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사실 히스토리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선명함, 용량. 이 영상을 회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시점과 각도에서 볼 수도 있죠. 저희가 하려는 것은 가상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분에게 친숙한 사용자 모델을 계산해서 만들어내고, 여러분으로부터, 여러 다른 방향으로부터 실제로 통찰력을 얻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의 불법복제 방지법(SOPA)과 유럽의 위조방지무역협정(ACTA) 같은 저작권 법에 대한 근래의 논쟁은 매우 감정적이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런 토론을 할때 감정에 좌우되지 않은 정량적인 추론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작권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때 최첨단 저작권 수학을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예를들어, 미국영화협회(MPAA)는 미국 경제가 저작권 침해로 매년 580억 달러를 잃고 있다고 최근에 밝혔습니다. 이 금액이 맞는지 논쟁하기 보다 저작권 수학자가 곧 이 금액을 분석해 보니 그 돈을 쭉 깔면 이 강연실에서 웨스틴의 오션 불레바드를 걸쳐 화성에 까지 갔다가 오는데 충분 ... (웃음) 그 거리를 동전으로 깔면 말이죠. 이건 분명히 매우 강력한, 어쩜 위험할 정도로 엄청나게 통찰력있는 아이디어일지도 모릅니다. 이건 또한 도덕적으로도 중요한 아이디어죠. 그 이유는, 이건 단순히 불법복제한 영화의 추정한 소매값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경제손실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이런 경제적 손실은 미국 전체의 옥수수 농사 및 모든 과일, 밀, 담배, 쌀,그리고 수수 농사가 완전히 실패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수수가 뭔지 모르지만요. 하지만 '저작권 수학'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적인 경제 손실을 계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납스터가 생긴 후 지금까지 음악 업계는 매년 8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잃었죠. 방금 말씀드린 손해액의 큰 부분이 바로 이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 홈비디오 그리고 페이퍼뷰에 의한 영화계의 총수익은 올라가고 있죠. 그리고, TV, 위성 및 케이블 방송의 수익도 엄청 올랐죠. 도서시장 및 라디오 같은 컨텐츠시장도 역시 상승기에 있고요.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큰 경제적 손실'이라는건 수수꺼끼 같은 존재죠. (웃음) (박수) 그런데 이 거대한 컨텐츠 시장의 성장율이 역사적인 통계에 따른 성장율과 비등하게 발전한 사실을 감안하면 불법복제 때문에 이 시장의 성장이 억제된건 아닌데, 저작권 수학에 의하면 이 시장은 90년대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장의 역사적 통계에 의해 성장이 억제된게 분명하죠. 우리가 지금 여기서 보고 있는 것은 음흉한 신호음 불법복제 행위로 인한 손해액이죠. (웃음) 이로 인한 손실은 500억 달러에 달하는데 신호음 하나를 30초라고 쳐서 시간으로 계산하면 지금부터 네안데르탈인이 살던 시대까지 도달할 수 있죠. (웃음) 사실 그래요. (박수) 제가 엑셀로 계산했죠. (웃음) 영화업계는 컨텐츠 도둑 행위가 37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손실을 우리 경제에 미쳤다고 말했는데 이 숫자는 1998년에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서 영화와 비디오 업계에 27만명이 일하고 있었다고 발표한 사실을 간주할때 꽤 많은 숫자죠. 다른 데이터에 의하면 음악 업계에 약 4만 5천명이 일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터넷과 컨텐츠 도둑행위로 잃은 일자리를 합치면 현재 컨텐츠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야 한다는 결론이죠. 그러나 이건 저작권 수학자들이 매일 접해야 하는 기막히게 이해하기 힘든 통계들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끈 이론이 어렵다고 하죠. (웃음) 자, 이건 저작권 수학자의 도구상자에 있는 주요한 도구입니다. 이건 저작권이 있는 노래나 영화가 불법복제될때 마다 미디어 회사들에게 미치는 정확한 손해액입니다. 이것은 헐리우드와 미국 의회가 저작권 침해로 발생하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 저작권 법을 제정했던 당시에 수학적으로 산출한 금액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 금액이 약간 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디어 로비 전문가인 저작권 수학자들은 이 금액에 매년 인플레이션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놀랄뿐입니다. 이 법률이 처음 통과되었을때 제일 좋은 MP3 플레이어는 노래를 10개만 저장할 수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히트를 쳤죠. 150만불에 상당하는 장물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걸 싫다고 할 도둑놈들이 어디 있겠어요? (웃음) (박수) 요즘 나오는 iPod 클라식에는 4만개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으니까 그걸 돈으로 치면 80억 달러에 해당되는 미디어 장물이나 (박수) 7만5천개의 일자리에 해당하죠. (웃음) (박수) 여러분은 저작권 수학이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 이유는 여러분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강연은 여기서 마치지만 다음에 제가 외계인들의 음악 무단복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손해에 대해 똑같이 과학적이고 사실에 의거한 조사를 할때도 여러분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TEDxHouston에서 했던 강연에 대해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강연을 한 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 인생 최악의 취약성 숙취에 시달리고 있었죠. 그리고 실제로 약 삼일간은 외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집을 나선 것은 친구와의 점심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땐, 그녀는 테이블에 이미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앉자마자 제 친구가 "맙소사, 너 왜 이렇게 안 좋아 보여?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마워. 정말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어" 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무슨 일이야? "라고 묻기에, 대답하였습니다. "얼마 전 약 오백 명에게 내가 취약함을 피하고자 연구원 되었다고 말하고는 취약성이, 즉 상처받을 수도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 전심전력으로 사는 것의 필수 불가결 조건으로 유추되었을 때, 이 500여 명의 이들한테 내가 정신적 붕괴를 겪었다고 말했어. '붕괴'라고 쓰인 슬라이드까지 준비했었다니까. 대체 왜 그게 좋은 생각이라고 여겼던 걸까? " (웃음) 그녀가 말하길 "너의 강연을 생방송으로 청취했어. 꼭 너답지는 않더라. 평소의 너랑은 좀 달랐어. 하지만 아주 좋았어." 제가 말하길 "이것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유튜브, 주최자들이 유투브에 올린단 말이야. 그럼 이건 600명, 700명이 될 거라고." 라고 말했었죠. (웃음) 그녀는 "음, 내 생각은 이미 늦은 일인 것 같은데. "라고 하더군요. 제가 "뭐 좀 물어보자"고 묻자 그녀는 "응, 물어봐"라고 해서 "우리 대학 때, 우리가 상당히 철없고 좀 멍청했잖아, 기억나? "라고 묻자 그래서 "왜 우리가 진짜 나쁜 메시지들을 남겼었잖아. 우리 전 남자 친구들의 자동 응답기에다가. 그래서 우리가 걔 기숙사 방에 침입해서 그 테이프 지워야 했던 거, 기억나?" (웃음) 그러자 그녀는 "음.... 아니." 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래서 당연히 그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응, 나도. 그건... 나도 기억 안 나." 그리고 혼자 생각하길 "브르네, 대체 뭘 하는 거야? 지금 뭐하는 거야? 대체 이 얘기를 왜 꺼낸 거야? 너 정신이 있니? 그래서 다시 친구를 쳐다보았더니 그녀가 "너 설마 진짜로 침입해서 그들이 유튜브에 올리기 전에 비디오테이프를 훔치려고?" "그냥 생각만 하고 있었어. "라고 했습니다. (웃음) 그녀는 "너 정말 최악의 취약성 모델이다. "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리곤 전 그녀를 쳐다보며 그 당시엔 상당히 극적인 것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후에 극적이라기보다 예언적인 걸로 나타났죠. 전 이렇게 말했죠. "만약 500명이 1000명 또는 2000명이 되면 내 인생은 끝이야." (웃음) 저는 4백만 명이 볼 것을 대비한 계획은 없었어요. (웃음) 제 인생은 정말 그 일이 일어나자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 인생이 끝남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저에 대해 어려운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제 연구를 세상에 알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좌절하는 것만큼이나 그 유명세를 적당한 정도로만 유지하려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이 제안에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제가 배운 것에 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취약하다는 것이 약점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연약한 것이 약점이라는 통설은 심히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여러분께 진지하게 여쭙겠습니다- 미리 제가 심리 치료가로 훈련을 받았다는 경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제 질문에 손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들 중 몇 분이나 솔직히, 당신이 취약한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연약한 어떤 말을 한다고 할 때, "세상에, 이 취약함은 약한 거야. 이거 약점인가? "라고 생각하나요. 여러분 중 몇 명이나 취약함과 약함을 동일시합니까? 대다수가 그렇군요. 자, 이제 이걸 물어보겠습니다. 지난주 동안 TED에서, 여러분 중, 이 무대 위에서 누군가 연약함 드러내는 것을 목격했을 때 그것이 순수한 용기라고 생각했는지요? 취약성은 결코 약점이 아닙니다. 저는 취약성을 정서적 위험 요소, 노출, 불확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 일상생활의 연료죠. 그리고 이것은 제12년간의 연구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취약성은 용기를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기준입니다. 취약해지고, 자기자신을 드러내고, 솔직해지는것 말입니다. 제 테드강연이 유명해진 이후에, 하나의 재미있는일이 생겼습니다, 전 전국적으로 많은 강연 요청을 받았습니다. 학교나 여러 학부모 모임으로부터 포츈지 선정 500 기업들까지요. 그리고 대부분 통화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네, 브라운 박사님. TED의 강연 정말 좋았습니다. 박사님을 모시고싶습니다. 다만 취약성이나 수치심은 언급하지 않았으면 고맙겠습니다." (웃음) 그럼 제가 어떤 내용에 대해서 하기를 원하시나요? 크게 약 세 종류의 대답이 있습니다. 이것은 솔직히 대부분 비즈니스 분야에서 오는 답들입니다. 혁신, 창조성 그리고 변화입니다. 해서 여기서 아예 기록으로 남겨두죠. 취약성이야말로 혁신, 창의력과 변화가 탄생하는 곳입니다. (박수) 창조한다는 것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취약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변화에 대한 융통성은 모두 취약성에 관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취약점과 용기 사이의 관계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 이외에 제가 두번째로 배운것은 이겁니다: 우리는 수치심에 관해서 얘기해야겠군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전 정말 솔직하게 말할 겁니다. 제가 '취약성 연구원'이 되자 그 때문에 TED에 초청되었습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제가 예를 들어 보죠. 약 석 달 전에, 저는 스포츠용품 가게에 있었습니다. 고글과 정강이 보호대 등 학부모가 스포츠용품 가게에서 흔히 사는 것들을 사면서요. 약 30 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런 말이 들리더군요: "취약성 테드! 취약성 테드!" (웃음) 저는 5세대째 텍사스 주민입니다. 우리 가족의 좌우명은 "전투 준비 태세"입니다. 나는 태생적으로 취약한 연구원이 아닙니다.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내뒤에있으니 그냥 걸으라고. (웃음) 그리곤 다시 , "취약성 테드! "라고 들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려 돌아서자 그녀는 바로 제 코앞에서 말하길, "정신적 붕괴를 겪으셨던 수치심 연구원이시죠." (웃음) 이 시점에서 주변 다른 학부모들은 자녀를 가까이 끌어당기며 "쳐다보지 마. "라면서요. 전 이 시기에 너무 지쳐있던 때라 그녀를 보면 전 실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정신적 각성이었다니까요." (웃음) (박수) 그리고, 그녀는 뒤를 살짝 돌아보곤 "저도 압니다. "라고 하며 이리 말하더군요. "우리 독서 클럽에 함께 당신의 TED 강연을 봤어요. 그리고 당신의 책을 함께 읽고 우리끼리 우리 별명을 붙였죠. '붕괴 아가씨들' 그리고 그녀는 "우리의 태그 라인은: '우리는 부서져 가지만, 환상적인 느낌이야.' " (웃음) 자, 상황이 이러니 이제 제가 교수 회의에선 대체 어땠을지 상상만이라도 해보세요. 해서 제가 '취약성 TED'가 됐을 때, 마치 액션 피규어처럼요, 또는 닌자 바비 인형같이, 다만 이름이 '취약점 TED'인 거죠. 수치심이란 주제는 관두자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수치심을 연구하며 6년을 보냈습니다. 제가 취약점에 대해 쓰고 말하고 다니기 이전에요. 전 '수치심이 끔찍한 주제이기 때문에 아무도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아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비행기에 말 많은 옆 사람을 조용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무슨일을 하시나요?" "전 수치심을 연구합니다." "아..." (웃음) "그리고 제겐 당신이 보이는군요." (웃음) 그러나 작년을 살아남는 과정에서 저는 중요한 룰이 생각났습니다. 연구원의 규칙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제가 크면서 배운 규칙이죠- "널 데리고 온 사람과 꼭 춤을 춰야 한다." 전 취약점을 연구하면서 취약점, 용기, 창의력, 그리고 혁신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을 제가 수치심을 연구하며 배우게 된 거죠. 그래서 전 여러분을 수치심의 세계로 데리고 가려합니다. 융 심리학자들은 수치심을 영혼의 늪지대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그곳으로 들어갈것입니다. 그리고 목적은 거기로 들어가 집 짓고 살자는 것이 아닙니다. 목적은 방수 덧신을 신고 돌아다니고 통과할 길을 찾자는 거죠. 이유는 이겁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유래없이 대화를 필요로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말이죠. 모든 인종을 초월해서요, 아닌가요? 그렇죠? 우리는 들었습니다. 그렇죠? 수치심 없이는 그 대화를 가질 수 없습니다. 특권을 언급하지 않고는 인종에 대해 말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특권에 관해 얘기하면 그들은 수치심에 의해 마비가 되죠. 우리는 수술 중 환자의 죽음을 막는 간단하고 멋진 해결책을 들었습니다. 체크 리스트를 도입하는 거죠. 수치심을 언급하지 않고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치료하는 방법을 가르칠 때 그들은 또한 자존감을 치료해서 다시 강력하게 되는 법을 가르치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런 이들에겐 점검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테드 참가자의 이름을 적어 두어야만 했습니다. 제가 이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않으려고요. 미쉬킨 잉가왈레, 제가 이름을 제대로 말했길 빕니다. (박수) 여기 다른 테드 발표자들을 첫날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기 서서 설명했습니다. 빈혈진단을 돕기 위한 기술 개발에 의욕적이란것을.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죽어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는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들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박수를 터뜨렸고 "예스! 그러자 그가 말하길, "그것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그것을 32차례 더 만들었습니다. 그제야 작동을 하더군요." 여러분은 TED의 가장 큰 비밀이 뭔 줄 아십니까?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하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이 말을 하게 되네요. (웃음) 테드는 실패담 컨퍼런스와 같습니다. 아니, 정말입니다. (박수) 이곳이 놀라운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여기서는 오직 소수만이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대에 오른 누구나, 지금까지 제가 봐 온 바로는, 실패하지 않은 이가 없습니다. 저도 여러번 비참하게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수치심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작년의 저를 구해준 훌륭한 문구가 있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한 말이죠. 많은 사람이 "경기장의 투사"로 인용합니다. 이겁니다. "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니다. 관중석에 앉아서 선수가 어떻게 헛디뎠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었는지 지적하는 이도 아니다. 업적은 경기장 안에서 얼굴이 먼지와 피, 땀으로 얼룩진 이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그가 경기장에 있을 땐 잘하면 이길 것이고, 못하면 질 것이다. 하지만 그가 실패하더라도, 또는 지더라도, 그는 감히 무모하리만치 멋지게 질 것이다." 그리고 제겐 이 TED 컨퍼런스가 그렇습니다. 그것이 삶인 거죠. 대담하게 용기를 내는 것 , 경기장 안에 있는 것 말입니다. 그 경기장으로 가서 여러분이 문에 손을 갖다 대었을 때, 그리고 "나는 들어간다. 나는 이를 시도해 볼 것이다. "라고 생각할 때 수치심은 "어, 잠깐만. 넌 자격이 없어." 라고 말하는 괴물입니다. "넌 그 MBA 과정을 다 끝내지 못했잖아. 너의 아내도 너를 떠났잖아. 난 너희 아빠가 실은 룩셈부르크가 아닌 싱싱에 있었다는 걸 알아. 난 네가 자라면서 일어났던 일들을 알아. 난 네가 아주 예쁘다고 생각지 않는 걸 알아. 또는 똑똑하다거나, 재능이 있거나, 힘이 있다고 믿지 않는 걸 알아. 네가 재무 최고 책임자가 되었을 때도 너의 아버지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걸 알아." 수치심은 바로 그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조용히 시카고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가 "이것을 할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가 손가락질하며 웃고 있는 비평가들을 올려다보면 99%의 경우 누구이던가요? 우리자신. 수치심은 두 굴레를 사용합니다- "자격미달" 그리고, 만약에 첫번째 굴레에서 벗어나게된다면, "당신이 뭔데?" 말입니다. 수치심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그것이 죄책감은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수치심은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죄책감은 행위에 맞춰줘 있죠. 수치심은 "난 나빠"입니다. 죄책감은 "나는 뭔가 나쁜 짓을 했어"입니다. 여러분 중 몇 명이나, 만약 제게 상처를 준후에,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어요." 라고 말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여러분 중 몇이나 이 말을 하시겠습니까? 죄책감: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수치심: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입니다.' 수치심과 죄책감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수치심은 중독, 우울증, 폭력, 공격성과 함께 왕따, 자살, 식이장애와 아주 아주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죄의식은 이것들과 반대 방향으로 연관이 있죠. 우리가 이미 저질렀거나 실패한 일에 대해서 우리가 되고자 하는 이상에 빗대어 비교하는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적응력이 좋죠. 그것은 불편하지만, 적응할 수 있죠. 여러분이 수치심에 대해 알아야 할 또 한가지는 그것은 절대적으로 성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수치심이 절 한번 휩쓸고 가고, 크리스를 한번 휩쓸고 가면 그것은 동일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여기 앉아있는 모든 이들이 이 따뜻이 적시고 지나가는 수치심의 느낌을 알죠. 우리는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유일한 사람은 연결과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뿐이라는 데 확신하죠. 이는 '네, 전 수치심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나 '아니오, 전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입니다.' 인 거죠 해서 전 차라리 '그래, 당신은 수치심이 좀 있어. '를 택하겠습니다. 수치심은 남성과 여성에게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성별에 의해 분류됩니다. 여성의 경우엔, 제가 들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는 Enjoli 향수의 광고입니다. "저는 빨래를 널고 도시락을 싸고, 가족들에게 키스한 뒤 그리고 9시 출근해서 5시까지 일하죠. 집에 베이컨을 사 와서 프라이팬에 굽고 당신이 나의 남자임을 잊지 않게 하죠. " 여성의 경우, 수치심은 '모든 것을 다 할 것' '완벽하게 할 것' 그리고 '그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 것'입니다. 저는 저 광고가 향수를 얼마나 팔았는지는 모르지만 저것이 많은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를 움직였을 거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웃음) 수치심은 여성에게 되어야 하는 여성상의 불가능하고 모순되며 경쟁적인 기대로 이루어진 그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구속복이죠. 남성의 경우 수치심은 경쟁적이고 모순된 기대들이 잔뜩 모인 것이 아닙니다. 수치심은 단 하나, 어떻게 보이지 말 것, 무엇일까요? 약함. 제 연구의 첫 4년 동안 남자들 인터뷰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남자분이 제 책 사인회에서 저를 보고 "수치심에 대해 당신이 말한 것들이 참 좋습니다. 왜 남자들은 언급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하군요." 묻더군요 그래서 "전 남자들은 연구하지 않습니다. 그가 "그것참 편리하네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제가 "왜요? "라고 묻자 "당신은 손을 내밀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연약해지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취약해지라고요. 하지만 방금 당신이 서명한 책은 그저 제 아내와 세 딸만을 위한 거란 말인가요?" 전 "그렇습니다"고 답했죠. "그들은 제가 아래로 떨어지는 걸 보느니 차라리 제 백마 위에서 죽기를 원할 겁니다. 우리가 연약해지고 손을 뻗어 도움을 구하면 무진장 얻어맞기만 하죠. 그리고 그것이 남자들과 코치와 아버지한테서 온 거라고는 말하지 마십시오. 제 인생에서 여자들은 누구보다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전 남자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질문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제가 배운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남자가 연약하고 두려워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여자를 본다면 그분은 놀라운 업적을 이룬 여성입니다. 여러분이 뚜껑이 열리기 직전, 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상태가 된 여성과 함께 앉아 그가 보이는 첫 반응이 "식기세척기 그릇들은 내가 다 빼놨어. "가 아니고 정말로 여자 말에 경청해줄 수 있다면, 왜냐하면 그게 우리가 필요한 전부이기 때문이죠. 이런 분이야말로 엄청난 일을 이룬 남성인 거죠. 수치심은 우리 문화에서 일종의 전염병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권 아래에서 벗어나 서로에게로 가는 길을 찾고자 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양육하는 데 영향을 끼치고 우리가 일하는 방식, 서로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는 지 말입니다. 매우 빠르게, 보스턴 대학의 마할릭에 의한 연구에 의하면, 그는 여성이 일반적 여성상에 들어맞기 위해 어떤 것을 인정받아야 하는지를 물었죠 이 나라에서 순위가 높았던 답변은: 착함, 날씬함, 겸손함 그리고 외적인 것에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쓸 것. 남자에 대해 물었을 때, 이 나라의 일반적 남성성에 부합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묻자 답변은 이랬습니다. 언제나 감정을 제어하며, 일이 우선으로 와야 한다. 지위를 추구할 것. 그리고 폭력. 우리가 서로에게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이해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공감이 수치심의 해독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수치심을 배양 접시에 놓는다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비밀, 침묵 그리고 편견. 만약 배양 접시에 같은 양의 수치심을 넣고 공감 같은 양을 넣고, 공감으로 휘 섞으면 그것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힘겨워 몸부림칠 때, 가장 강력한 두 단어는... "나도 그래." 이 말씀을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방법을 찾으려 하면, 서로에게 가는 길을, 취약/연약함이 그 경로가 될 것입니다. 전 경기장 밖에 있는 것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압니다. 제가 제 인생 내내 그래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알죠. 그리고는 혼자 생각하죠. '난 저기로 들어가서 엄청나게 잘할 거야.' 제가 방탄복을 입고 완벽할 때에요. 그것은 유혹적이죠. 그러나 진실은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만에 당신이 완벽해질 수 있을 만큼 완벽해지고 입을 수 있는 최대치의 보호구를 입어도 당신이 그 안에 들어가면 그건 우리가 보고 싶어 하던 것이 아닐 겁니다. 우리는 당신이 들어가길 바라죠. 우리는 당신과 함께이고 싶고, 마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과 우리와 함께 일하는 이들이 '감히 무모하리만치 멋지게' 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믿습니다. 저는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믿고 그 분야에 대한 경력도 남에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미국의 국가 안보입니다. 우리는 적으로 부터 석유를 구매를 하는 것을 중단해야야 합니다. 저는 지금 OPEC 석유를 말하고 있죠. 100년 전이었던 1912년으로 일단 거슬러 올라가 보죠. 여러분은 아마 제가 그때 태어났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죠. (웃음) 아닙니다. 전 1928년생입니다 어쨌던 1912년으로 돌아 가봅시다. 100년전에 우리나라가 처해있던 상황을 살펴보죠. 그당시 우리는 지금과 똑같은 에너지 문제를 겪고 있었죠. 물론 연료 자체는 지금과 달랐지만요. 100년 전에 우리는 물론 석탄, 그리고 고래 기름과 원유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했죠. 그 당시에 우리는 좀 더 깨끗하고 저렴한 연료를 찾고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연료를 찾고 있었죠. 그래서 1912년에 우리는 고래기름 대신 원유를, 그리고 석탄을 좀 더 사용하는 길을 택했죠. 그런데 1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다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어떤 결정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연료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죠. 제가 보기에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는 좀 더 깨끗하고 저렴하며 미국에서 생산되는 연료를 선호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바로 천연 가스죠. 자 여러분 전세계는 매일 약 8천9백만 배럴의 오일을 소비합니다. 그것을 위한 연간 비용은 3조 달러에 달하지요. 그중 1조 달러는 OPEC 국가로 가는데 더 이상 이런 상태가 계속될 수는 없죠. OPEC에 지불한 비용은 7조 달러에 달합니다 -- 작년에 밀켄 연구소가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는 1976년부터 지금까지 7조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OPEC의 석유를 구매하는데 썼지요. 이것은 군사비와 석유 구매비용을 모두 합친 것이죠. 이것은 인류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富 )가 한 그룹에서 다른 그룹으로 이동되는 것인데. 이런 상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죠. 자, 돈이 어디서 어디로 옮겨가는지 보죠. 바로 여기서 화살표가 중동으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부터 말이죠. 그와 동시에 우리 미국은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해오고 있죠. 우리는 그럼 어떻게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고 있나요? 저는 여기에 대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세계를 통해 항공모함이 몇개나 있는지 아시는 분은 아마도 10퍼센트도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은 손들어 보세요. 총 12대가 있죠. 한대는 지금 중국에서 건조중이고 나머지 11대는 미국이 가지고 있습니다. 왜 미국이 11대나 되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미국이 당연히 그래야 하는가요?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똑똑해서 그런가요? 모르겠습니다. 항공모함들이 어디 있는지 한번 보죠 -- 이 슬라이드에 빨간 색 점들로 표시돼 있죠 -- 중동 지역에 다섯대가 있고 나머지는 미국에 있습니다. 이 항공모함들은 미국과 중동을 왔다 갔다 하죠. 그러니까 우리가 가진 11척의 거의 대부분이 중동에 매여 있는 셈이죠. 왜 그럴까요? 왜 항공모함들이 중동에 있을까요? 그 이유는 석유를 운송하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항로를 계속 관리하고 보호하는데 있죠. 미국은 매일 약 2천만 배럴의 오일을 사용하는데 이는 전세계 일일 소비량의 약 25퍼센트에 달하지요. 미국의 인구는 세계의 4퍼센트밖에 안되는데 말입니다. 어딘지 뭐가 잘못됐죠. 이런 상태가 계속될 수는 없죠. 그럼 우리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식으로 만사가 계속될까요? 네, 계속 그럴겁니다. 여기 보시는 슬라이드는 1990년부터 2040년까지 입니다 이 기간동안 미국의 수요는 두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석유의 70퍼센트는 운송용 연료로 사용되지요. 일부 사람들은 "원자력을 더 사용합시다, 풍력, 태양열을 이용합시다"라고 주장하는데 좋습니다. 저는 어떤 것이던지 미국산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입석유의 의존도에 대해 무슨 조치를 취하려면 운송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2천만 배럴을 소비하는데 8백만 배럴은 우리가 생산하고 1천2백만 배럴은 수입하죠. 그 1천2백만 배럴중 5백만배럴은 OPEC 국가에서 수입을 하죠. 석유소비량 1위와 2위를 보면 우리가 2천만 배럴을 쓰고 중국이 1천만 배럴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의 에너지 계획은 좀 더 낳죠 -- 아니, 그들은 계획이라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은 계획조차 없죠. 미국의 전 역사를 통해 우리는 에너지 계획이란걸 가져 본 적이 없죠. 우리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들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10년 동안을 되돌아 보시면 우리는 OPEC 에 1조 달러를 썼지요. 향후 10년동안에 석유가격을 배럴당 최대 100달러라고 가정해도 2.2조 달러를 써야 하죠. 이런 상태는 계속될 수 없죠. 값싼 석유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왼전히 지나갔죠. 그들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 예를들면 사우디는 그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배럴당 94달러는 받아야 한다고 말하죠. 지난주에 워싱턴에 있는 사람이 저한테 말했죠. "사우디가 석유 1배럴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5달러다" 라고요. 석유 생산비와 석유값은 아무런 관계가 없죠. 그들이 그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드는 돈이 즉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석유값이니까요. 석유에는 자유시장이란 것이 없고, 마진과 상관없이 가격이 책정돼죠. OPEC국가들은 석유 가격을 결정하는 나라들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천연 가스로 가야 합니다. 우리는 천연 가스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죠. 천연 가스는 옥탄가가 130이고 석유보다 25퍼센트나 더 싸죠. 그리고 우리가 매우 풍부하게 가진 자원이고 정유 시설도 필요없죠. 땅에서 바로 130옥탄가로 나오죠. 분리기에 통과시키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매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죠. 그러니까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죠. 잠시후에 제가 이렇게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죠. 먼저 여기 리스트를 한번 보십시오. 천연가스는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천연가스는 기존 연료를 대체하거나 직접 사용할 수 있고 전력생산, 운송에 사용될 수 있고 첨두 연료이며, 이들 모두 다 해당돼죠. 그럼 천연가스는 충분히 있을까요? 왼쪽 막대를 보시기 바랍니다. 24조 입방 피트죠. 우리가 일년에 쓰는 양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총 천연가스량에 대한 EIA와 업계의 예상치는 -- 연료 업계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죠 -- 4,000 조 입방 피트에 달하죠. 이를 석유 배럴로 환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양은 사우디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매장량의 3배에 달합니다. 사우디는 그들의 매장량이 2천5백억 배럴이라고 주장하지만 저는 믿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1천7백5십억 배럴 정도라고 생각하죠. 어쨌던 사우디가 맞건 아니건 우리는 엄청난 양의 천연 가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용도에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죠. 그리고 저는 대형 트럭에 천연가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미국엔 8백만대의 대형 트럭이 있습니다. 8백만대의 18륜 대형트럭이 천연 가스를 사용하면 탄소 배출을 30퍼센트 줄일 수 있죠. 천연가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우리의 석유 수입량을 3백만 배럴이나 줄일 수 있게 하죠. 8백만대의 트럭만으로도 OPEC로부터 수입을 60% 줄일 수 있죠. 미국에는 2억 5천만대의 차량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천연가스를 과도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나이의 사람은 과도기 같은건 걱정할 필요 없지만요. (웃음) 그건 여러분의 걱정거리입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천연 가스 매장량을 참작해 보면 과도기 연료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우린 천연 가스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모든 미국산을 옹호합니다 저는 현실주의자 였었죠 -- 일찌기 이론가에서 현실주의자로 변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시 이론가가 됐죠. 세계를 둘러 보면 모든 대륙의 주변에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돼 있죠. 여러분이 메탄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가신다면 메탄의 매장량은 아주 풍부하죠 -- 천연 가스는 메탄이고 메탄과 천연 가스는 서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여러분이 메탄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저는 이미 죽었을테니까 여러분이 알아서 하셔야죠 -- 우리는 엄청난 량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왜 우리가 미국에 있는 자원을 사용해야 하는지 명백하게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 하여튼, 우리는 하루에 10억불에 달하는 기름을 쓰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에너지 계획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워싱턴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계획에 별로 대단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다만 8백만대의 18륜 트럭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걸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에너지 계획에 대한 첫 걸음을 밟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쪽으로 가면 우리는 상상하는 것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회장님은 풍력에너지에 관련된 거대한 피켄스 플랜을 만드셨다가 기본적으로 말해 경제적 상황이 변해서 그걸 포기하셨는데 어떻게 된거죠? TBP: 저는 1억 5천만 달러를 손해봤습니다. (웃음) 그러면 뭔가를 포기하게 마련이죠. 크리스, 그 당시에 풍력 생산비가 전기값에 비해 너무 비쌌어요. 천연 가스의 마진은 풍력과는 다르죠. 제가 풍력 사업에 들어갔을때 천연 가스는 9달러 였는데 지금은 2달러 40센트이죠. 풍력사업은 1000 입방 피트당 6달러 이하로는 불가능합니다 CA: 그 당시에 천연 가스를 채굴하는 프래킹 기술이 널리 보급되며 천연 가스의 천연가스의 추정 매장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가격이 급락하며 풍력이 경쟁력을 잃었었다고 말하면 대충 맞을까요? TBP: 그말이 맞습니다. 우리는 석탄을 포함한 쉐일이 있는 반층의 근원암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첫번째 천연가스 광산은 텍사스에 있는 바넷 쉐일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북동지역의 마셀러스, 뉴욕 지역,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그리고는 루이지애나의 헤인스빌로 확산됐죠. 쉐일은 어딜가나 있죠. 미국은 천연 가스가 넘쳐 나죠. CA: 회장님은 가스에 크게 투자를 하셨고 시장화 시키시나요? TBP: 크게 투자를 했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게 제 인생입니다. 저는 51년도에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평생을 이 산업에 종사했죠. 주식은 가지고 있지만 저는 대규모 천연 가스 생산업자는 아니죠. 언젠가 누가 저를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천연 가스 생산업자라고 그랬는데 실지로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사업은 안하고 그냥 주식만 가지고 있죠. 그러나 저는 연료 사업도 하고 있죠. CA: 천연 가스는 화석 연료니까 태우면 이산화탄소가 나오는데 회장님은 그것이 기후 변화 초래한다고 믿으시죠. 그러면 천연 가스를 쓰는 것이 걱정되지 않으세요? TBP: 우리는 결국 무엇이든사용해야 하는데 뭘로 석유를 대체하나요? (웃음) CA: 아뇨. 없죠. 제 말은 천연가스를 대체연료로 사용하는게 좋은 이유는 에너지 단위당 이산화탄소가 기름이나 석탄보다 적기 때문이죠, 맞습니까? 그래서 누구나 석탄이나 석유에서 천연 가스로 전환하는것에 만족해 하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가 투자를 못 받게 되고 장기적으로 볼때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맞습니까? TBP: 그래도 저는 천연가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짐이 떠나기 전에 짐과 저는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천연 가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그건 과도기 연료죠"라고 답했죠. 그래서 제가 물었죠, "어디로 가는 과도기라는 말이죠? 어떤 미래로 가는 과도기죠?" 이미 말씀드렸듯이 저야 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여러분들 모두는 이에 대해 걱정을 하셔야 합니다. CA: 제 생각에는 회장님도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회장님께서 후세에 좋은 유산을 남기고 싶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장님은 자신을 위한 재산은 이미 다 만드셨죠. 회장님은 에너지 논쟁을 실질적으로 좌우할 수 있는 극소수의 한분 이시죠. 회장님은 탄소배출에 가격을 부과하는 것을 지지하십니까? 그게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TBP: 저는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정부가 그 일을 관리할 텐데 그러면 실패하기 마련이니까요. 정부는 이런 일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죠. 정부는 그런 일에 무능하니까 Solyndra사의 경우나 다른 케이스를 보세요 정부는 10번도 넘게 잘못된 계획이라고 들으면서도 드디어 그 일을 하고야 말았죠. 그일로 5억불을 날렸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십억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리스, 제 생각으론 장기적으로 볼때 원자력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앞으로 5년이나 걸려서 작성할 보고서의 마지막장에 들어갈 내용이 무엇일지 제가 지금 얘기해 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단층 지역에 리포머를 짓지 마라. (웃음) 그리고 두번째로, 바다에 리포머를 짓지 마라. 저는 이젠 리포머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다가 아닌 내륙의 아주 안정한 한 지반에 리포머를 설치하면 돼죠. 원자력이 나쁜 이유는 하나도 없죠. 우리에게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죠. 거기엔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CA: 청중 한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프래킹을 하는 도중, 그리고 천연 가스 처리과정에서 메탄이 유출되는 문제는 어떻습니까?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데 말입니다. 우리가 이것에 대해 걱정해야 하나요? TBP: 프래킹이요? 그게 뭡니까? CA: 프래킹 말입니다 TBP: 제가 농담으로 한 말이예요. (웃음) CA: 아시지만 제 액센트가 미국 액센트와 좀 다릅니다. TBP: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죠. 제가 제 나이를 이미 말씀드렸죠. 저는 51년도에 대학을 졸업하고 첫번째 프래킹 작업을 1953년도에 텍사스 경계선 인근지역에서 했습니다. 프래킹 자체는 47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었죠. 저는 우리 대통령이 에너지부서가 30년전에 프래킹을 개발했다고 했을때 한마디도 믿지 않았죠. 전 도대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입니다, 정부의 에너지부와 프래킹하고 아무 관련이 없었지요. 프래킹이 처음으로 실시됐던건 47년이었고 저는 53년에 그걸 처음으로 봤죠. 저는 지금까지 3천개가 넘는 곳에서 프래킹을 했지만 한번도 대수층이나 어떤곳을 오염시킨 적이 없었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큰 대수층은 텍사스의 미드랜드에서 사우스 다코타 경계까지 8개의 주에 걸쳐 있는 것이죠. 엄청난 크기의 대수층입니다. 오갈라라인데요, 트라이아스기에 만들어 졌죠. 지금까지 오클라호마, 텍사스, 캔사스의 대수층 지역에서 8십만개의 유정을 뚫고 프래킹을 했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죠. 저는 언론이 왜 동부 펜실베니아만 집중적으로 다루는지 모르겠습니다. CA: 잘 알겠습니다, 회장님은 탄소에 대한 세금이나 탄소배출금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으시죠. 그러면 회장님은 세계가 궁극적으로 혁신을 통해서 화석연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태양열이나 원자력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할 거라고 보시나요? TBP: 태양열과 풍력이 관해서는 짐과 저는 13초만에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역할은 작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들에 항상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죠. CA: 그러면 전세계가 어떻게 화석 연료에서 벗어날까요? TBP: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엄청난 량의 천연 가스를 보유하고 있죠. 그래서 "자 이제 더이상 가스를 쓰지 맙시다"라고 말할 날은 오지 않을 겁니다. 계속 쓰게 될겁니다. 가스는 가장 깨끗한 연료이니까요 캘리포니아에는 2천5백대의 버스가 있는데 로스앤젤레스 도시교통국은 지난 25년 동안 천연 가스를 사용해 오고 있죠. LA의 훠트 워스 교통국은 지난 25년간 가스를 사용해 오고 있죠. 왜그럴까요? 그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젤 대신 천연 가스를 이용했기 때문이죠. 왜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쓰레기 청소차들이 천연 가스를 사용할까요? 바로 공기의 질 때문입니다. 크리스씨가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압니다 - 제 의견이 크리스씨와 다른게 아닙니다. 우리가 어느 시점에 어떻게 천연 가스에 의존하지 않게 될가는 당신이 해결할 문제죠. (웃음) CA: 잘 알겠습니다 하여튼 가스는 과도기 연료이군요. 과도기가 지난 후 어떻게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가 우리들의 과제군요. 만일 누가 해결책이 될만한 계획을 제시한다면 회장님은 그 기술에 투자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그 투자에 대한 최대의 이윤이 나지 않더라도 미래의 환경을 위해 투자하시겠습니까? TBP: 저는 이미 풍력에 1억 5천만불을 날렸습니다. 물론입니다, 저는 기꺼이 투자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미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에서 나온 것이면 아무거나 저는 좋습니다 CA: 분회장님, 오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렇게 말씀 나눠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강연 후 많은 분들이 회장님과 말씀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오늘 좋은 강연을 주셔서 저희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TBP: 천만에요, 크리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 중 두 분 가운데 한 분은 살아가는 동안 심혈관 질환의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질환은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선두주자입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어떤 이유로 이 사실은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개개인이 알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심장과의 관계, 그리고 모든 여성들과 그들의 심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씀 드릴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에 관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정보의 보편화는 정치적인 것이고, 또 지금껏 그것을 위한 충분한 노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성들이 유방암을 정복하는 것을 봐 왔지요. 유방암캠페인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우리의 심장을 위해서도 이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1984년 이래로 미국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심장질환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해 온 것, 주로 남성들의 문제라고 생각해 온 것은 전혀 진실이 아닌 것이지요. 그런데, 1950년대, 60년대엔 모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모든 교과서에도 실려 있고, 제가 공부할 때도 확실히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건, 성차별주의자 입장에서 버티겠다고 해도, 진실이 아니었구요, 아니, 우리가 향후 성차별주의자가 되겠다고 하더라도 그건 실제로 여성의 질병입니다. 이렇듯 현재 여성질병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것 중 하나는 남성의 선인데요, 사망률이 점, 점, 더,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또 보시는 여성의 선은 1984년 이후로 그 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더욱더 많이, 두 배, 세 배, 네 배나 많은 여성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각기 다른 모든 위험인자를 고쳐 놓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것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제시했던 것은 진단법과 치료법인데, 그것은 남자들 사이에서, 남자들에 의해서, 남자들을 위해서 지난 50년 동안 개발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진단과 치료법은 남성들에게 잘 맞습니다? 그렇죠? 단지 여자에게는 잘 맞지 않을 뿐이지요. 그래서 그것은 1980년대에 긴급한 주의를 촉구하는 사항이었지요. 심장병은 더 많은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는데 범위는 모든 연령에 걸쳐 있고 유방암사망률 보다 높습니다. 유방암캠페인은요 -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경쟁이 아닙니다. 유방암 캠페인만큼 잘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유방암 캠페인처럼 잘 진행해서 이 위기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이 그래프를 볼 때, 놀라서 내는 소리들을 저는 듣곤 합니다. 우리 모두는 유방암에 걸린 적이있는 누군가를, 간혹 젊은 여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심장질환을 앓았다는 젊은 여성을 떠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왜 그런지 알려 드리지요. 심장병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하는데 종종 진행이 아주 빠릅니다. 그래서 최초로 심장질환이 여성이나 남성을 공격할 때 그 중 반은 ‘돌연 심장사’를 불러 옵니다. 작별을 고할 기회도 없이, 항암요법을 받아보게 할 기회도 없이, 가발을 고르게 해 줄 기회도 없지요. 유방암은 그 사망률은 4%로 낮아졌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40년간 여성들의 지지가 있어 왔습니다. 베티 포드와 낸시 리간은 당당하게 일어서서 “나는 유방암을 이겨낸 사람입니다.” 라고 말했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의사들도 유방암에 대해 논해왔습니다. 우리는 유방암 연구해 왔고. 이제 우리는 효과적인 치료법들을 가지고 있고 여성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오래 삽니다. 심장질환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고, 지금이 그 때입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이 때입니다. 우리는 이 두 여성에게 엄청난 감사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바바라가 그녀의 훌륭한 영화 중 하나인 “옌틀”에서 묘사한 여인이 있는데요, 그녀는 교육을 갈망하는 젊은 여성의 모습을 극적으로 연기했습니다. 그 젊은 여인은 탈무드를 공부하고 싶어했는데, 당시 어떻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녀는 남자로 변장해야만 했습니다. 남자처럼 보여야 했죠. 다른 사람들이 그녀가 남자로 보인다고 믿게 만들어야 했고 그렇게 해서 그녀는 남자들이 가진 것과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버나딘 힐리, 힐리박사는 심장병전문의셨습니다 1980년대 그 무렵에는 우리가 봤던 것처럼 여성, 그들의 심장질환 사망률이 더 더 더 더 더 높아졌었죠. 힐리박사는 의학전문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사설을 실었는데 거기서‘옌틀증후군’을 언급했습니다. 여성들이 심장질환으로 죽어간다. 남성들보다 두 배, 세 배, 네 배나 많은 숫자이다. 사망률은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박사는 의문을 갖고 가설 하나를 세웠습니다. 이것이 옌틀증후군’일까? 라고. 자, 관련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이 남성들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여성질환이 남성형 심장질환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로, 우리가 지난 50년 동안 이해해오고, 적절한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애써 온 남성형 심장질환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여성들이 그들의 심장질환을 제대로 판단 받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지나쳐버리게 된 것이다. 여성의 심장질환은 잘 대우받지도 못하고, 잘 탐지되지도 못하고 현대의학의 많은 혜택들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의문을 가졌던 힐리 박사는 이후 미국 국립보건원의 최초 여성 원장이 되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생명공학 연구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요, 제 연구에 많은 기금을 지원해주고 있고 또 다른 많은 연구들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힐리 박사로서는 원장이 된다는 사실이 아주 큰 일이었습니다. 힐리 박사는 수많은 논쟁들에 맞서 가면서 ‘여성건강계획’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시는 여성분들 모두 ‘여성건강계획’의 혜택을 받아오고 계십니다. ‘여성건강계획'은 호르몬 대체 치료법에 대해 알려주고 골다공증에 대한 정보를 주고 여성의 유방암과 대장암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지식에 엄청난 자금지원을 지원했지요. 그런데 어려웠던 일은, 그녀의 판단에 반기를 든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소요비용이 너무 많다고들 했지요. 거기에 숨겨진 근거는 ‘여성들은 그렇게 해 줄만한 가치가 없다’ 였는데, 그녀는 반격했습니다, “아니오. 미안하지만, 여성들은 소중합니다.” ‘여성건강계획’의 연구보조금 일부가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원’에 지원 되는데, 이곳이 바로 미국 국립보건원 (NIH)의 심장(병)학 파트 입니다 우리는 WISE연구를 하게 되었는데-- -- WISE는 ‘여성의 국소빈혈 증후군 평가’의 약자이구요 , 저는 이 연구의 회장직을 지난 15년 동안 맡아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음과 같은 연구를 했죠. 여성의 몸에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는지. 왜 더욱더 많은 여성들이 ‘국소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지. WISE는 15년 전 시작되었고 저희는 이런 말을 했었죠. “와, 몇몇의 핵심적인 관찰들이 있는데, 우리는 아마도 그 후속연구를 진행해야 되겠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저희 동료들이 최근에 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여성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게 될 때를 남성의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과 비교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수백만 명에게 매일 일어나는 일이구요, 여성, 그들의 지방플라그 안에 -- 그리고 이게 여성들의 관상동맥입니다. 혈액의 주공급원이 심장근육으로 가는데 -- 여성들은 녹아 내리고, 남성들은 폭발합니다. 여러분은 이 생리학에서 흥미로운 유사성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웃음) 자, 남성형 심장마비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헐리우드식 심장마비. 으어어어- 극심한 가슴통증이구요. 심전도는 푸우욱- 따라서 의사들은 아주 비정상적인 심전도를 볼 수 있지요. 동맥 한 가운데 큰 덩어리가 있지요. 의사들은 환자를 심장내과 수술실로 보내고 윙, 윙, 윙 그 덩어리들을 제거합니다. 이게 바로, 남자의 심장마비의 모습입니다. 여자들도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들이 일으키는 이런 종류의 심장마비는 녹아 내린 곳에서 발생합니다. 덩어리들로 꽉 메워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도 잠재적이고. 심전도 결과도 다르지요. 이게 여성의 패턴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 거라 생각하십니까? 가끔 심장병이 발견되지도 않은 채, 집으로 보내집니다. ‘그게 뭐였는지 모르겠네.’ ‘가스였는 지도 몰라.’하면서… 그래서 저희는 이런 상황들을 알고 나서 말하기를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는 인간의 몸을 들여다 볼 능력이 있습니다. 특별한 관을 삽입하는 IVUS (혈관 내 초음파)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우리는 이런 가설을 세우겠습니다. 여성 몸 속에 있는 지방플라그는 남성의 것과 아마도 실제적으로 다를 뿐 아니라 다른 형태로 침전된다.” 왜냐하면 여성과 남성이 어떻게 살이 찌느냐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때문이었지요. 사람들이 비만해져 가는 것을 보면, 남자들은 어디에 지방이 쌓입니까? 바로 여기, 한 가운데–- 바로 거기입니다. 여자들은 어디에 지방이 쌓이죠? 모든 부위에. 지방축적물이 여기에, 또 여기에.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보세요. 여자들은 쓰레기 같은 것을 아주 잘 버려요. 부드럽게 내 보냅니다. 남자들은 그냥 한 장소에 놔두는 것 밖에 못합니다.” “이걸 보십시오.” 노란색이 지방플라그입니다. 그림 A가 남성인데요, 보시듯이, 울퉁불퉁합니다. 남자는 관상동맥 안에 튀어나온 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림 B가 여자인데요, 아주 부드러워요. 착하고 단정하게 누워 있습니다. (웃음) 혹 여러분이 혈관조영술을 했다면 빨간색으로 나타나는데요, 남성의 질병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50년 동안 이 혈관조영술을 연마하고 발전시켜 이제 우리는 쉽게 남성형 질환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성형 질환을 알아보기가 어느 정도는 어려울 뿐. 이게 바로 발견이었습니다. 여기에 함축된 의미는 무엇일까요? 같은 상황입니다, 여성이 혈관조영술을 받아도 아무도 문제가 있는 걸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 비침투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시요, 이것들은 모두 침투적 연구입니다. 이상적으로 여러분께서는 비침투적 방식을 좋아하실 것입니다. 또 언급합니다. 지난 50년 동안은 시행해 온 것은 훌륭한 비침투적 심장기능검사 방법이구요, 우리는 이 심장기능검사를 이용해서 남성형 질환을 아주 잘 찾아내지요. 자, 이건 심장 자기공명영상입니다. 여성심장센터의 세다스-시나이 심장연구소에서 촬영한 것인데요, 저희는 이 연구를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여러분이 계시는 지역 병원뿐 아니라 널리 전파하기를 우리는 희망합니다. 그리고 5개년 연구과정 중 2년반 정도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것은 심장내막을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양식인데요, 주의 깊게 보시면 바로 거기에 있는 검붉은 부분이 보이는데요, 그게 바로 미세혈관 폐색입니다. 그 증후군, 여성형 심장질환은 현재 ‘미세혈관 관상동맥이상, 혹은 폐색’으로 불립니다. 저희가 MRI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두 번째 이유는 방사선이 없다는 것입니다. CT촬영이나 엑스레이, 탈륨과 다르죠. 여성들 가슴이 심장을 들여다보는 길목에 있는 그들에게 아주 소량의 방사선이 필요한 방법이 요구되더라도, 매번 우리는 “그 테스트가 진정으로 필요한가”하고 되묻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M.R에 대해 아주 기대가 많습니다. 아직 주문해 받을 수 는 없습니다만 이걸 통해 적극적인 탐구가 가능한데요, 여성연구가 실제적으로 더 진보하여 여성과 남성의 영역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후속결과들이 생겨날까요? 여전히 여성형 심장질환이 파악되지 않는다면요? 이 그림은 제가 쓴 사설에 나온 것인데요, 지난 여름‘유럽심장저널’에 발표되었구요, 이 픽토그램이 왜 더 많은 여성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 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고 또 실행해 온 좋은 치료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여성이 남성형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영화 속의 바바라처럼 보인다면,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여성형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고, 또 여성으로 보인다면, 여기 남편과 함께 있는 바바라의 모습처럼 보인다면, 제대로 치료받지 못 할 것입니다. 목숨을 구하는 치료법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여기 빨간 색으로 표시된 숫자는 사망에 이르게 되지요. 지금 말씀드린 것들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게 여성형 심장질환의 현실이구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옌틀증후군'이 실제로 이 갭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굉장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여성연구에 있어서도, 결국 심장질환에게도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을 몹시 들뜨게 하고 있는 첨단분야 중 하나는 줄기세포치료입니다. 혹 여러분이, 남녀 사이에 어떤 큰 생리학적 차이가 있는지? 또는 왜 여성과 남성이 존재하는지? 에 대해 물으신다면 그것은 바로 여성이 새 생명을 세상에 데려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줄기세포의 모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여성 줄기세포가 더 훌륭할지도 모른다. 신체의 손상 부분을 파악하고, 세포를 재생하고, 심지어 새 기관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줄기세포 치료법을 가지고 시도하려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여성과 남성의 줄기세포들 입니다. 여러분이 혹 신체기관에 손상을 입었다면, 혹 여러분에게 심장마비가 생겼다면, 그래서 그 손상 부위를 치료하려 하신다면, 여러분은 저 위에 보이는 단단하고 풍성한 줄기세포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이 녀석들을 원하십니까? 점심 먹으러 외출한 것처럼 보이네요. (웃음) 우리 조사팀 동료들이 여성줄기세포들을 실증해 보였습니다. 동물실험에서 출발해서 이것을 조금씩 인간을 통해서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즉 여성의 줄기세포가 심지어 남성의 몸에 들어갈 때 조차도 남성줄기세포가 그들의 몸에 들어갈 때보다 더 훌륭하게 일을 해냅니다. 여성의 생리학에 대한 모든 것들을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여성과 그 심장질환을 더 많이 언급하면 할수록,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더 긴 수명을 갖게 됩니다. 이런 잦은 언급이 여성 생리학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남성과 여성과 남성 모두를 도울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제로썸게임’이 아닙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여기서 우리가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기억해주십시오. 1984년을 지나 온 경로들 뿐만 아니라, 더욱더 많은 여성들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던 것을. 지난 15년간 이 연구들로 인해 어떤 일들이 생겨왔습니까? 우리는 그 곡선을 휘게 하고 있습니다. 그 곡선을 수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방암의 스토리처럼 연구하고,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가능해 집니다. 여러분께선 이 노력이 계속되게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 정도로 만족합니까? 아직도 남성보다 두 배, 세 배나 많은 여성들이 사망하고 있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제안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여성들은 아마 이론적으로 더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단지 그저 치료만 받을 수 있다면요. 그래서 여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갈아 엎어야 할 땅이 아주 깁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15년을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듯이, 우리는 남성형 심장질환을 위해 50년을 일해왔습니다. 그렇게 우리 여성은 35년이나 뒤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에 35년이나 걸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아마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생명들이 위태롭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라건대, 여러분께서는 이제 여러분의 심장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가지세요. 여성들은 유방암의 외침을 들어 왔고 또 자각캠페인들을 위해 나서 왔습니다. 여성들은 이제 유방촬영술을 잘 받고 있고, 기금모금도 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자신들이 말한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지지해 오고,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심장질환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입니다 이 일은 정치적인 것입니다. 여성의 건강은 연방기금의 견지에서 고려되어야 하는데, 때로는 지지를 받고, 때로는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풍요와 빈곤의 순환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기금조성 중에 있는’빨간 드레스 캠페인’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유방암은 우리가 말했듯이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나 심장질환은 훨씬 더 많은 여성을 죽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유방암 캠페인만큼 잘 할 수 있고, 또 여성들이 이 새로운 책임을 맡는다면 우리는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테일러 윌슨입니다. 저는 17살이지만 핵물리학자입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사실이랍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핵융합이야말로 티 분 피켄스가 말했던 연결점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바로 그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핵융합이 우리의 에너지 미래라는 것이죠. 두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질문히실지도 모르죠-- (박수) 이렇게 질문하실지도 모르죠 음, 당신은 어떻게 우리의 에너지 미래를 알수 있나요? 저는 14살 때 핵융합로를 만들었어요. 이것이 제가 만든 핵융합로의 내부입니다. 저는 12~13살 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전 별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결심했어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하겠죠. 핵융합 같은 건 없어. 핵융합을 이용한 핵발전소를 본적이 없는 걸. 하고 말이죠 네. 핵은 일정하게 깨지지 않아요. 집어 넣은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나오지도 않지요. 하지만 핵융합은 여전히 멋진 현상이에요. 그래서 저는 저희 집 차고에서 이것을 조립했어요. 지금은 레노에 있는 네바다대학교 물리학과에 있지만요. 보통의 수소에 중성자가 하나 더 있는 구조를 갖는 중수소끼리 부딫치게 됩니다. 이것은 태양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양성자 연쇄반응과 비슷한거죠. 저는 수소들이 서로 융합할 수 있도록 아주 세게 부딫치도록 만들었죠. 이 연구 과정에서 약간의 부산물을 얻게 되었는데 저는 이 부산물들을 유용하게 썼죠. 지난해 저는 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했습니다. 저는 국토안전부가 보유하고 있는 검출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검출기보다 감도가 뛰어난 검출기를 몇백 달러만 써서 만든 것이죠. 저희 집 차고에서 말이죠. (박수) 또, 저는 의료용 동위원소를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수백만 달러가 드는 장치를 이용하는 대신 매우 작은 스케일로 이런 동위원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거죠. 이것이 저희 집 뒷뜰에 있는 핵융합로입니다. 이 사진은 핵융합로의 제어판을 작동하는 제 모습입니다. 오, 그런데 제가 우라늄염을 제 차고에서 만든 셈이 되었네요. 제 핵프로그램이 이란만큼 발전한거네요. 아마도 저는 그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CERN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입자물리학 연구소라고 할 수 있죠. 이것은 제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 국토 안전 연구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박수) 제가 핵연구를 하는 7년 동안 저희 집 차고 안의 별, "항아리 안의 별"을 만들기 위한 꿈을 가지고 시작했고 이 꿈은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아이들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처럼 활력 넘치고 생생한 청중에게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도 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었습니다. 그리고는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인용구를 떠올렸습니다. 어떤 문구인가하면, "진실은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당신을 화나게 만들 것이다."라는거죠. (웃음) 그래서--(웃음) 그래서 이것을 염두에 두고, 저 인용구를 이곳에서 실현해 보려고 하며 21세기에서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합니다. 자, 이제 첫 번째로 여러분을 화나게 만들 사실은 분명 우리 모두 언젠가는 21세기에 죽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외란 없겠죠. 설문 조사에 의하면 여러분 중 8분의 1은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웃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10분간 이야기하는 동안 1억개의 제 세포들이 죽을 겁니다. 오늘이 끝날 때쯤이면, 이천 여개의 뇌세포들이 죽어 다시는 재생되지 않을 거구요. 이런 사실로 미루어보자면 죽는다는 것이 부분적으로는 꽤나 빨리 시작된다고 주장할 수 있겠죠. 어쨌건, 21세기에 죽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사실이라는 걸 제외하고 제가 두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마치 피할 수 없는 사고처럼 우리 대부분에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거침없는 궤도를 바꾸려고 무언가를 바꾸지 않는 한은요. 자, 그건 사실이에요. 이 사실이 여러분을 화나게 만드는 건 당연하겠죠. 이제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드릴 수 있을지 보겠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을 겁니다. 앞서 도입부에서 들으셨듯이, 저는 집중치료실에서 일하고, 집중 치료의 전성기를 경험했습니다. 대단한 경험이었죠. 정말 굉장했죠. 삐삐거리는 소리가 울리는 기계들도 있어요. 저기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마법과 같은 기술이 있었는데요, 집중 치료실에서 일하는 동안, 호주 남성의 사망률이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엔 집중 치료가 기여한 바가 있죠. 저희가 사용하는 기술들이 확실히 그것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기존 성과도 따라잡았습니다. 그리고 "생명 구조"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모두에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명백히, 저희가 구조를 한건 아니거든요. 저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죽음을 지연시키고, 죽음을 돌려보내는 것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어떤 종류로든 영원히 목숨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중 치료실에서 일하는 동안 정말로 일어난 일은 저희가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살리기 시작했던 사람들이 이제 21세기에 죽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때와는 달리 더 이상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질병에 의해 말이죠. 그래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사람들이 죽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고, 현재의 사망 원인은 이제 80년대와 90년대처럼 받아들이기는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발목을 잡힌 것과 같죠. 그리고 아직 여러분에게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는데, 이제 얘기할 때가 되었군요. 90년대 후반에 이 사람을 만났을 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 분의 이름은 짐, 짐 스미스입니다. 이런 상태였지요. 전 이 분을 보기 위해 병실로 불려갔습니다. 조그만 손이 이 분 손이에요. 저는 호흡기 내과 의사의 호출을 받고 이 분을 보러 갔습니다. 그는, "보세요, 여기 이분은 폐렴이 있고,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 보이네요. 이 분의 따님이 와 계시는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길 원하세요." 우리에겐 익숙한 말이죠. 그래서 저는 병실로 짐을 보러 갔고, 피부는 이렇게 반투명한 상태였습니다. 피부를 통해 뼈를 볼 수 있었죠. 이 분은 매우 매우 말랐고 정말 심각한 폐렴을 앓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말할 수조차 없어 이 분의 딸, 카트린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당신 아버님이 이런 상황에 놓이면 당신이 어떻게 할지 얘기해 보신 적 있으세요?" 그리고 그녀는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아뇨, 당연히 아니죠!" 저는 "자, 침착하자. "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녀와 계속 이야기를 했고, 얼마 뒤에 그녀는, "우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짐은 94살이었어요. (웃음)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대화들이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그래서 저희는 설문 조사를 시작했고 뉴캐슬 지역에 있는 양로원 거주자 4천5백 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 백에 한 명만이 심장이 멈췄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 1%만이요. 그리고 오백에 한명이 심각하게 아플 경우 어떻게 할지 계획이 있었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이 대화는 확실히 보편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지금 급성 환자 치료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존 헌터 병원입니다. 확실히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간호사 동료인 리사 쇼와 저는 진료 기록 부서에 있는 수백 개의 기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누구든지 그들이 받고 있는 치료가 성공적이지 못해 그들이 죽음에 가까워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 대화한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살펴보며 말이죠. 쓰여진 기록에는 의사나 환자로부터 선호하는 목표, 치료, 또는 결과에 대한 어느 기록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지요. 문제점은 이 때문에 더 심각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떻게 죽느냐'가 사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후세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우리를 구해주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어떻게 죽느냐에 대한 생각이 존재합니다. 또한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나고, 사실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집중 치료실에서 죽는 경우에 일곱 배나 더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니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집중 치료실에서 죽음을 맞이하지 마세요. 하지만 물론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사실 여기 계시는 분들 중에 약 열 명 중 한 명은 집중 치료실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고, 마이애미만 놓고보면 세 명 중 한 명이 집중 치료실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즉 지금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야겠군요. 네 가지 길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중에 하나는 일어날거에요.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아는 것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급사입니다. 이 정도 청중 규모라면 이 중에 아무에게도 일어나지 않을거에요. 급사는 점점 희귀해지고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 소설에 나오는 어린 넬과 코델리아의 죽음과 같은 이런 일들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지요. 방금 보았던 이런 시한부 인생의 죽음의 과정은 젊은 사람들에게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80세쯤 되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80세를 넘은 사람 중 열 명 중 한 명이 암으로 죽습니다. 이 사유가 크게 늘었습니다. 호흡기나 심장, 신장과 같은 어느 신체 기관들의 이상으로 인해 죽음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질환은 급성 환자 치료실에 입원해서 마지막에는, 혹은 치료 중 어느 시점에서는 누군가가 이 정도면 충분해, 그만 합시다, 라고 말할거에요. 이 사유가 가장 크게 늘어났고, 여기 앉아계시는 분들 중 적어도 열 명 중 여섯 명이 이로 인해 죽음을 맞이할 겁니다. 저하되는 능력과 점점 쇠약해지는 몸, 쇠약함은 연로해지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고 쇠약해지는 것은 사실 현재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입니다. 불행히도 인생의 마지막 몇년을 엄청난 불편함 속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잘 즐기셨나요? (웃음) (웃음) 죄송해요. 불길한 예언자가 된 것 같군요. (웃음) 무슨 긍정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긍정적인 것은 지금 이런 일들이 나이가 매우 많이 들어야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대부분은 그 나이대까지 살게 될 겁니다. 아시다시피, 역사적으로 우리는 그러지 못했죠. 이것이 여러분이 나이가 많이들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장수는 더 젊다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하죠. 이 말씀을 드려서 죄송해요. (웃음) 저희가 한 일은, 어쨌든, 존 헌터 병원이나 어디서든 이것을 그저 감수한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사람들이 더욱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지를 찾기 위한 일련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문제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리고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클림트의 그림입니다. 왜냐하면 보면 볼수록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죽음을 삶과 두려움으로부터 분리하는 거죠.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눈을 뜬 한 여자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그 여자를 보고 있지요.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보이세요? 그녀는 두려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매우 놀라운 그림이에요. 어쨌든, 우리에게는 큰 문화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아니면,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연방 정부와 지역 보건센터의 지원을 받아 존 헌터 병원에 "환자의 선택 존중하기" 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 수백 명의 훈련된 사람들을 병동으로 보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사실과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지 얘기했어요. 반응이 좋았어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좋아했지요. 98%의 사람들이 실제로 죽음이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죠. 그들이 소원을 말했을 때,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어요. 그대로요. 저희가 그분들의 소원을 들어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때, 지원금이 바닥났어요. 6개월 전으로 되돌아가서 모든 사람들이 일을 멈추었고, 죽음에 대한 대화를 더이상 나누지 않았죠.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자리잡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문화적 문제가 다시 대두되었습니다. 이렇게 설득했지요. 저는 우리가 어디에서 마지막을 맞게 될지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은 채로 집중 치료실로 직행하는 고속도로를 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구요. 특히 우리가 늙어가고 점점 노쇄해지고, 또한 집중 치료실에서 해 드릴 수 있는 역할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말이죠. 여기 그 고속도로를 타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한 작은 갓길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작은 아이디어가 하나, 큰 아이디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는, 우리 모두가 제이슨이 묘사했던 길로 접어들게 합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나 그 길에 가까이 가고 있는 사람들과 이런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요? 여기 몇 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그저 간단한 질문을 하는거에요. 항상 성공하는 질문이죠. "만약에 너무 아파 말하는게 힘들게 되면 누가 대신해 말해주기를 바라세요?" 매우 중요한 질문이죠. 누군가에게 권한을 대행하게 하는 것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두번째 질문은 "그 사람에게 혹시 저희가 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당신에게 중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셨나요?" 이것이 작은 아이디어입니다. 큰 아이디어는, 제 생각에는 보다 정치적이에요. 우리가 이 일을 곧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죽음을 정복하라" 같은 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합니다. (웃음) 제 아내는 "그래, 공동 묘지에서 농성이라도 해야겠네. 아무렴, 그래야지. "라고 말하더군요. (웃음) 그래서 아무도 실제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 일에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나이 들어가는 히피에요. 글쎄요, 더 이상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제 두 아이는 80년대에 집에서 태어났어요. 집에서 출산하는게 큰 일이던 때에 우리 베이비부머 세대는 그런 일에 익숙했죠. 그러니 출생이란 단어를 바꾼다면 말이죠, "평화, 사랑, 자연사"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정치적으로 이 과정을 현재와 같은 의료시스템으로부터 되찾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 이 얘기가 안락사를 얘기하는 것 같겠죠. 여러분에게 아주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저는 안락사를 싫어해요.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안락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실제로는 오레곤같이 의사의 도움을 받아 독극물을 처방받아 자살할 수 있는 곳에서는 단지 0.5%의 사람들만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저는 99.5%의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더 관심이 많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안락사에 반대하지만, 사람들에게 선택의 권한을 주고 싶어요. 이건 안락사와 다른 문제죠. 안락사를 걱정하거나, 또는 불법이냐 합법이냐를 떠나 안락사를 원하는 욕구를 멈추게 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대생이었을 때 만났던 데임 시실리 손더스가 한 말이 있습니다. 그녀는 호스피스 운동을 설립했지요. 그녀는 "당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신이 중요한 것이고, 당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중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메세지가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MIT와 연구소에서 7년을 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단지 자신이 퍼포먼스 아티스트라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죠. (웃음)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컴퓨터로 다양한 종류의 예술 작업을 하죠. 제 생각에 저의 주된 관심 분야는 컴퓨터를 개인적인 표현 방식으로 사용하는 방법들을 찾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Macromedia나 Microsoft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방식들이 제게는 쥐약과도 같습니다. 저는 그런 소프트웨어들이 컴퓨터로 가능한 것들에 대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제약하고, 그들의 방식을 강요하는 힘 모든 것들을 획일화하려는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편으로 그것은 출판이라든지, 표준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우 자율적인 힘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저의 작업은 컴퓨터를 활용하는 저만의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해왔으며, 결국 그것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가 제게 짧은 공연을 부탁한 것처럼 지금 약 10분 정도의 시간을 이용해서 공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공연 끝에 잠시 시간이 난다면 몇개의 다른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약 1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요. 가장 최근 프로젝트에 대한 영상 하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입으로 희한한 소리를 내는 재주를 가진 두명의 가수들과 공연을 했었습니다. 지난 9월 ARS Electronica에서 처음 선보였고, 영국에서도 공연을 했었습니다. 공연의 컨셉은 가수들의 말과 노래를 그들 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 컴퓨터비젼 추척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머리 부분의 위치를 알고, 그들에게 부착된 무선 마이크를 통해 음향을 프로세싱 함으로써 그들의 말과 행동에 완벽하게 일치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약 30초짜리 동영상입니다. 지금 이 사람은 볼을 움직여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네, 지금 보여드린 것은 전부가 아닌 공연의 일부분이었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더 많지만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을 조금 초과했는데요, 제가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다음 주에 뉴욕에 계시다면 Whitney Biennial에서 제 공연을 보실 수 있고, 첼시에 있는 Bitforms 갤러리에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에 저는 여러분께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 세계의 통계자료들이 제대로 이용될 수 있게 만들어져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아직도 개발도상국가들과 선진국들에 대해서 구시대의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저 움직이는 그래픽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UN 통계부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5월 1일까지 UN의 모든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박수) 화면으로 몇가지 이미지들을 여려분과 나누어 보지요. 세가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UN이 통계자료들을 공개했고 우리는 새로운 버젼의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 사용 가능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제 굳이 다운로드해서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작년에 여러분들이 무엇을 보셨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원들이 국가들입니다. 여기는 출산율, 여성 한명당 자녀 수이죠 그리고 저쪽은 평균수명이에요. 이게 1950년입니다. 저쪽이 선진국들 이고요, 이쪽이 개발도상국가들 입니다. 그시절엔 "우리"와 "그들"이 있었고 세계에는 정말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격차는 변했고, 꽤 잘 진행되어 왔지요. 지금부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보겠습니다. 중국이 저 빨간 큰 원입니다, 보이시지요. 저기 파란원은 인도입니다. 저는 올해에는 조금 더 깊이있게 이들이 정말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보시면, 아프리카가 이 밑쪽에 확연한 문제거리로 보이네요, 그렇죠? 여전한 대가족 체계와, HIV 전염이 이러한 국가들을 아래쪽에 존재하게 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작년에 보았던 것이고, 이것은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가능한가요? 왜나하면 여러분이 보고계시는 통계는 존재하지도 않은데요 이것이 우리의 현재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 생애를 완전히 추측해버렸는데요 저는 한 100살정도 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여기에 있습니다. 자 이제는 세계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 볼까요? 경제 상태를 유아생존율과 비교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축들을 바꿉니다. 여긴 아동사망율이 있습니다. 생존율과 같은 것입니다 저곳에는 네명의 아이들이, 저기에는 200명의 아이들이 죽고있어요. 그리고 이 축에 일인당 총 생산량이 있습니다. 이건 2007년 입니다. 제가 시간을 과거로 돌려보면 -- 오래된 통계자료를 넣었는데요 - 과거로 갑니다, 조금더, 조금더, 100년전으로 가니 통계자료가 거의 없네요. 여전히 통계가 있는 국가들이 있기는 합니다. 사료들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1820년을 보시면 오스트리아와 스웨덴만이 숫자를 쓸 줄 알았나보네요 (웃음) 하지만 이 두 나라는 이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사람당 1000불을 생산했군요. 그리고 전체 아이들의 5분의 1을 첫돌이 지나기 전에 잃었습니다. 전 세계가 그때와 비교해서 얼만큼 발전을 했는지 보겠습니다. 전세계가 천천히 부유해 집니다 그리고 통계자료를 수집합니다. 보세요, 통계자료를 수집하면 이렇게 아름답지 않습니까? 자료의 중요성이 보이시지요 여기보시면, 아이들은 전보다 더 오래 살고있지는 않습니다. 저번 세기, 특히 1870년대는 유럽의 아이들한텐 아주 나빴지요. 여기 보시는 대부분의 통계는 유럽의 자료입니다. 20세기로 넘어갈 즈음이 되서야 90%이상의 아이들이 첫돌을 넘겼지요. 인도가 발전합니다, 첫 자료부터요. 이건 미국입니다 진도가 빠릅니다, 돈도 더 많이 벌고요. 조금 후에 중국이 저 구석에서부터 올라오는게 보이실겁니다. 마오쩌둥이 건강해지면서 중국이 발전합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자 마오쩌둥은 여기서 죽고, 덩샤오핑이 부를 가지고 옵니다 중국이 이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원들이 계속 저 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 세계의 모습입니다. (박수) 미국을 한번 보지요. 이런 기능이 있어요. 세계에게 "여기 멈춰있어"라고 말하고 제가 미국만 -- 배경은 아직도 봐야죠, 이렇게 해놓고, 우리는 이제 뒤로 가겠습니다. 여기 미국을 보시면 전체적인 추세의 오른쪽에 위치한걸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항상 돈쪽에 있네요. 1915년에, 미국은 인도의 이웃이였습니다. 현재, 현대적인 인도요. 그 뜻은, 미국이 더 부유했지만 현재 인도보다 더 많은 아이들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비례적으로요. 여기를 한번 보세요, 오늘의 필리핀과 비교합니다. 현재 필리핀은 미국이 1차대전을 치르고 있을 때와 거의 비슷한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네요. 하지만 미국을 현재로 꽤나 불러와야 미국의 건강수준이 필리핀과 같은 수준이 되는 것을 볼수있어요. 여기 1957년쯤에, 미국의 건강수준이 필리핀의 수준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화라고 부르는 드라마인데, 아시아, 중동의 나라들, 중남미 에서 건강, 교육, 인적자원의 수준이 그 나라들의 경제 상황보다 앞서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는 전과는 다른 차이가 있지요. 사회적 혜택과 사회적 발전이 경제발전보다 더 앞서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1957년의 미국은 오늘의 칠레와 같은 경제수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미국을 얼마나 많이 빨리감기 해야 현재 칠레가 가지고 있는 건강수준을 가지게 될까요? 아마 한 이정도... 2001년이나 2002년쯤에 와서야 미국은 칠레의 건강수준을 가집니다. 칠레가 따라잡네요! 몇년 안에 칠레가 미국보다 더 높은 아동생존율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건강수준에서 30, 40년의 시간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큰 변화입니다. 이런 변화의 바탕에는 교육수준도 있겠고 인프라와 관련된 많은 것도 있겠고 그리고 일반적 인적자원도 있겠지요. 한발 더 나가서 이번에는 세계의 변화의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움직여왔는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1920년으로 가 보지요, 일본을 봅시다. 그리고 스웨덴과 미국도 같이 보겠습니다. 경주를 할수있는 무대를 마련하죠. 여기 노란색나는 포드와 그리고 저 빨간 도요타와 그리고 갈색의 볼보의 경주입니다. (웃음) 자 시작합니다, 출발했습니다 보시듯이 도요타가 저조한 출발을 합니다 미국의 포드가 저기서 길을 탈선하는군요 볼보는 아주 잘하고 있네요 이건 전쟁입니다. 도요타가 잠깐 도로를 탈선하는군요, 그리고 이젠 다시 도요타가 스웨덴보다 건강한 쪽에서 달립니다. 보이세요? 이제 도요타가 스웨덴을 추월합니다 이제 스웨덴보다 건강하네요! 그때 제가 볼보를 팔고 도요타를 샀죠 (웃음) 이제 보시면 일본의 가속력이 엄청 빠른걸 보실수있어요 정말 빠르게 따라잡았지요. 그리고 이건 천천이 바뀝니다. 세대를 거쳐서 봐야 이해할 수 있죠. 자 이제 여기서 제 가족의 역사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런 그래프들을 만들었는데요 똑 같은 그래프입니다, 돈이 아래쪽에, 건강은 여기, 아시겠죠? 제 가족을 보여드리지요. 스웨덴의 1830년, 제 증조할머니의 증조할머니가 태어나셨어요. 스웨덴은 지금의 시에라 리온 같았습니다. 1863년이 증조할머니가 태어나신 년도이고, 그때 스웨덴은 지금의 모잠빅 같았지요. 그리고 1891년에 제 할머니가 태어나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절 돌보아 주셨는데- 그러니까- 지금 저는 통계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제 가족의 역사를 풀어내는 것인데요. '할머니 검증' 이 이루어진 통계를 봤을 때 비로소 제가 통계를 믿게 되었죠. (웃음) 제 생각엔 이게 역사적인 통계를 검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웨덴은 가나 같았어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근방에서 벌어지는 이런 셀수없는 다양성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작년에 이야기 한 것이지만, 한번 더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집트에서 태어나셨고, 저는.. 누구냐하면, 전 우리가족의 멕시코인입니다. 그리고 제 딸은 칠레에서 태어났고 제 손녀딸은 싱가폴에서 태어났어요 싱가폴은 지구에서 가장 건강한 나라입니다. 한 2-3년 전에 아동생존율에서 스웨덴을 추월했지요. 아시겠지만, 싱가폴은 굉장히 작은 나라입니다. 모두들 병원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숲속에 사는 우리 스웨덴 사람들은 도저히 이길수가 없죠. (웃음) 하지면 싱가폴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싱가폴은 최고에요. 지금 이 모든 것이 다 좋은 이야기로 들리실 겁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좋은 이야기가 될만큼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더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 있지요. 색깔을 변수로 한번 만들어볼게요 이제 제가 무엇을 선택할까요? 인구당 톤으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입니다. 지금보시는 것은 1962년입니다, 미국은 한사람당 16톤을 배출하고, 중국은 0.6 톤을 배출합니다. 인도는 0.32톤을요. 그럼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음, 부유해지고 건강해지는 이런 듣기 좋은 발전들은 모두 다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댓가를 치루고서야 가능했습니다. 이 댓가를 치루지 않고 성취한 나라는 아직 없지요. 배출량에 관한 자료는 아직 다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따끈따끈한[새로운] 자료이기 때문이죠. 자, 우린 2001년에 와있습니다. 제가 글로벌 리더들과 참석한 토론회에서 많은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문제는 개발상도국들이 이산화탄소를 너무 많이 방출하는데 있다고요. 인도의 환경장관이 말했습니다 "음, 당신들이 이 문제를 시작한겁니다. 부자인 OECD 가입국들이 이 기후변화를 가지고왓습니다." 하지만 저흰 당신(인도)들을 용서할께요 모르고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지금부터 우린 인구당으로 계산할꺼에요. 지금부터 저흰 인구당으로 계산할께요. 모두들 다 인구당 배출량으로 책임져야합니다. 이 자료는 인류는 환경 파괴없이 좋은 경제와 건강의 성장을 성취하지 못햇다는걸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정말 변화대어야 하는것이죠. 전 여러분들게 너무 긍정적인 인류의 이미지들을 보여줫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세계는 상당이 어지러운 곳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Dollar Street이라 부릅니다. 모든사람들이 이 길에 살고잇죠. 여기서 버는것, 사람들이 살고잇는 숫자는 그들이 하루에 버는 돈입니다. 이 가족은 대략 1불정도를 하루에 법니다. 이 길을 따라 좀 올라가보면 하루에 2-3불정도 버는 가족을 찾을수잇읍니다. 조금 더 가보면 이 길의 첫 정원을 찾을수잇습니다. 이들은 10에서 50불을 벌고잇죠 이사람들은 어떻게 사냐고요? 여기 잠자리를보면 땅바닥에 카펫을 깔고 자는걸볼수 있습니다 이게 빈곤선 입니다. 이 가족의 수입중 80%는 에너지와 음식 겨우 두가지를 충족하는데 쓰입니다. 여긴 2-5불버는 가정입니다. 침대가 잇네요. 보시다싶이 훨신 좋은 침실이네요. 제가 이 강의를 IKEA에서 햇는데 바로 여기에 쇼파가 잇는걸 보고싶대요. (웃음) 이게 그 IKEA 쇼파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흥미로운것은, 여기 파노라마 포토를 둘러보면 가족이 아직도 땅바닥에 앉아잇는걸 볼수잇어요 쇼파가 잇는데도 말이죠. 여기 부엌에 들어와 보시면 1-10불 버는 가족의 여자들의 하는일엔 별차이가 없다는걸 볼수있어요. 여기를 넘어서야, 좋은 환경을가진 가족들을 볼수있읍니다. 그리고 정말 큰 차이점을 볼려면 화장실을 둘러봐야죠. 이것도 바뀔수잇고, 이것도. 모든 사진들은 아프리카에서 온거에요 더 향상될수도 있죠. 우린 가난에서 해방될수 있읍니다. 제 자신의 리서치는 IT나 이런것들의 관한것은 아니였읍니다. 전 20년동안 기근의 문턱에 있는 아프리카 농부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농부들의 필요를 연구한 결과입니다. 이 사진의 한가지 좋은점은 누가 연구원인지 안보인다는거죠 그게 연구가 사회를 위한 도구가 되는거죠. 그 사람들과 정말로 같이 살때요. 가난 안에서 모든것은 생존을 위함 입니다. 배를 채울 음식을 위함이죠. 여기 젊은 두명의 농사꾼들은, 이젠 소녀들이죠, 부모님이 HIV와 AIDS로 돌아가셔서 스스로 농학자들과 토론합니다. 여기잇는 Junatanbe Kumbira는 말라위에서 가장 뛰어난 농학자중 한사람입니다 지금 그는 어떤 종류의 카사바를 심을지 토론중입니다. 카사바는 인류가 찾은 가장 뛰어난 햇빛을 음식으로 바꾸는 식물입니다. 보시다싶이 농사꾼들은 간절이 그의 조언을 받길 원하죠. 가난 안에서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그게 한가지 이유입니다. 가난에서 나오는건 또 다른예기죠. 저 여자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희에게 과학기술을 주세요. 우린 이 절구가 너무 실어요. 몇시간씩 걸린다구요. 밀가루를 갈게 저희에게 방앗간을 주세요 그럼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해결할께요." 과학기술은 우리를 가난에서 구해낼수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있어야 가난에서 벗어날수있죠. 이제 이 여자는 아주 기쁩니다, 그녀의 곡물을 시장에 가져가요. 그리고 그녀는 사회가 교육을 위해 투자한다는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숫자를 셀수있으면 시장에서 장사할때 사기를 안당하잔아요. 그녀는 그녀의 자식이 건강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집이아닌 시장에 나갈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녀는 인프라도 원합니다. 포장된도로가 좋잔아요. 신용으로 살수있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딧(Micro-credit)이 그녀에게 자전거도 줬어요. 그리고 정보가 시장에 언제 어떤 물건을가지고 갈지도 말해줍니다. 여러분들은 할수있읍니다. 아프리카에서 제 20년 경험이 말해준건 불가능 할것같은 것들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프리카는 결코 못한게 아니에요. 50년만에 중세기 이전의 상태에서 작동하는 나라와 국가가 있는 100년전 유럽으로 성장했습니다. 전 섭사하란 아프리카가 최근 50년간 세계에서 가장 잘 해왓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그들이 어디서 시작했는지도 생각안하기때문이죠. 저희가 성장하는 국가들의 대한 이런 바보같은 생각들이 저희가 아르헨티나와 모잠빅 두나라의 최근 50년을 비교했을때 모잠빅이 더 못했다라고 말하게 만드는거죠. 우린 이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알아야합니다. 제 이웃중에 한사람은 200가지의 와인을 알죠. 모르는게 없어요. 포도의 이름도알고, 온도도알고, 뭐 다 알아요. 근데 전 딱 두가지의 종류의 와인밖에 모르죠. 레드와 화이트요. (웃음) 하지만 제 이웃은 두가지 종류의 나라밖에 모릅니다. 산업국가와 개발도상국. 전 200가지를 알죠. 작은 자료들도요. 당신들도 알죠. (박수) 하지만 전 지금 심각해져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심각해지죠? 파워포인트를 만들어야죠. (웃음) 오피스 패키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안그래요? 뭘까요, 뭘까요, 제가 지금 하려고 하는예기가? 제가 말씀드리고있는건 발전엔 많은 범위가 있다는겁니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게 있어요. 만약 당신이 기업이엿다면 마이크로 크레딧(micro-credit)을 좋아했겟죠. 만약 당신이 비정부 기관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 당신은 남녀평등을 좋아하고요. 혹은 선생님이라면, 당신은 UNESCO 같은 기관을 좋아했겟죠. 세계의 수준에서 우린 우리것보다 더 많은게 필요합니다. 우린 모든게 다 필요하죠. 이것들 모두가 성장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특히 가난에서 나온지 얼마 안됬으면 사회복지 쪽으로 가야죠. 자, 이제 우리가 생각해봐야할것은 '성장의 목적은 무엇인가' 와 그리고 '성장을 위한 도구는 어떤것이냐' 입니다. 첫번째로 제가 가장 중요한 도구를 정의하겠습니다. 공중보건 교수인 제겐, 경제적 성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생존의 80%를 설명하니까요 행정. 작동하는 정부를 갔추기위해서. 저게 1850년대 켈리포니아를 재난에서 구했죠. 정부가 결국 법을 작동하게 만들거든요. 교육과 인적자원도 중요합니다. 보건도 중요하지만, 성장을 위한 큰 도구는 아니죠. 환경도 중요하죠. 인권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성장엔 큰 영향은 못미쳐요 이제, 목표는요? 우린 어딜향에 가는겁니까? 우린 돈에 관심은 없읍니다. 돈이 목표가 아니죠. 가장 좋은 도구이지만, 목표로선 빵점을 줄꺼에요. 정부. 음, 투표하는게 재미있지만 그것도 목표는 아니죠. 학교가는것, 그건 도구지 목표는 아니죠. 보건엔 이점 줄꺼에요. 건강한게 좋긴 좋죠. 특히 제 나이되면요. 여기 서있을수 있으면 건강한거죠. 음, 좋네요, 동그라미 두개 줄께요. 환경은 아주, 아주 결정적이죠. 만약 저희가 절약을 안한다면 손자줄게 아무것도 없죠. 근데 중요한 목표들은 어디있나요? 당연하죠, 그건 인권이죠. 인권이 저희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건 성장을 위한 큰 도구는 못되죠. 그리고 문화. 전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게 저희 삶에 행복을 불러오는거니까요. 그게 삶의 가치입니다. 이로써 불가능하게 보이는게 가능합니다. 빈곤한 아프리카의 나라들도 이것을 성취할수 있읍니다. 제가 불가능하게 보이는것이 가능한 장면을 보여드렸죠. 그리고 기억하세요, 제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제발 기억하세요. 바로 이겁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것들도 가능합니다. 우린 좋은 세계를 만들수 있어요. 제가 그 장면들을 보여들엿고, 파워포인트로 증명했죠. 그리고 제가 문화로 한번 여러분들을 설득해보겠습니다 (웃음) (박수) 제 칼을 가져오세요! 칼 삼키기는 고대 인도에서 전해내려옵니다. 이 문화표현은 몇천년동안 인간들에게 당연한것을 뛰어넘어 생각하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웃음) 이제 제가 여러분들게 불가능한것같은게 가능하다는걸 입증해드리겠습니다. 이 쇠를, 딱딱한 쇠입니다. 이건 1850년 스웨덴 군대 총검입니다. 그년에 마지막으로 저흰 마지막으로 전쟁에서 싸웟죠. 다 무쇠입니다, 들리시죠? 이제 전 이 쇠칼자루를 제 피와 살 속으로 밀어 넣어 보기엔 불가능한것도 가능하다는걸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완전 침묵 해주실래요? (박수) 여기 강연장의 조명들을 밝히는 전기는 방금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기의 수요와 공급이 일정한 균형을 이루어야만 하기 때문이죠. 저를 여기 스테이지까지 걸어나오게 하는 시간에 수십 메가와트의 풍력 에너지를 전력망에 쏟아 붓지 않는다면, 그 수요와 공급의 차이는 즉시 다른 발전기로 부터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소는 그렇게 빨리 대응 할 수 없습니다. 거대한 배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배터리가 있다면, 오늘날 화력, 가스, 원자력이 하는 똑같은 방법으로, 풍력, 태양열을 전력망에 사용하게 어렵게하는 단절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많은 장비들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터리는 태양에서 전기를 끌어 올 수 있습니다. 해가 비치지 않을 때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것을 변화 시킵니다. 풍력이나 태양열과 같은 재생에너지들은 날개에서 나오는데요. 여기부터 중앙 스테이지 정도죠. 저는 오늘 그런 장치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액체금속(리퀴드 메탈) 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저장장치인데, 제가 MIT에서 제 학생들과 박사후 과정의 사람들과 함께 개발한 것입니다. 올해 테드 강연의 주제는 풀 스펙트럼(전체 영역) 입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는 스펙트럼을 "가장 긴 전파부터 가시광선 영역이 아주 일부분인 짧은 감마선 까지를 포함하는 전자기장 방산선의 전체 파장영역" 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MIT에서 저희 팀이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자연에서 그 해결책을 끌어왔는지에 대해서만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전체 영역을 언급하고 싶고, 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변혁의 교훈이 될 수 있는 놀라운 이론과 널리 퍼뜨릴만한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미국을 배제한다면 우리는 나가는 길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출구 조차도 뚫을 수 없습니다. 출구를 만들어 낼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전 미국의 방법으로 이것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출구를 함께 만들 것 입니다. (박수) 자 시작해보죠. 배터리는 이태리 파듀아 대학의 알레산드로 볼트 교수에 의해 약 200년전에 발명 되었습니다. 그의 발명은 전기화학과 같은 새로운 과학분야을 낳았고, 전기도금과 같은 신기술도 만들어 냈습니다. 아마도 대략보면, 볼트의 배터리 발명이 교수의 효용성에 대해 처음으로 보여준 것 같아요.¼ (웃음) 볼트 때까지만해도, 아무도 교수가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여기 최초의 배터리 그림입니다. 염분으로 적셔진 판지로 구분해서 동전, 아연, 은으로 쌓아 놓았습니다. 이것이 배터리 설계의 시작점입니다. 서로 다른 합성합금으로 된 두개의 전극과 물에 소금을 용해시킨 전해액이죠. 과학이라는게 이렇게 간단합니다. 당연히 몇개의 세부사항은 제외하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배터리 과학은 어렵지 않고, 전력망 수준의 저장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오늘날 특별히 고전력이나 장시간 사용수명, 초저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력망을 구성 할 수 있는 간단한 배터리 기술은 없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크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렴한 쪽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아주 멋있는 화학을 찾는 방식은 포기합시다. 그리고 그냥 많고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비용곡선을 추구해 볼 겁니다. 대신에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만한 가격을 만들어 봅시다. 그래서 그말은 주기율표의 어떤 원소들은 당연히 논의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배터리는 지구상에서 아주 흔한 원소들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말하자면, 먼지처럼 싼 물건을 만들려면 그냥 먼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웃음) 가능한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먼지여야겠죠. 그리고 간단한 제조방법과 돈이 많이 들지 않는 공장에서 이 배터리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약 6년전에, 이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측면을 적용하기 위해서, 전기 저장장치 분야를 뛰어넘는 부분에서 영감을 찾았습니다. 사실 전기를 저장하지도, 생산하지도 않는 기술을 생각했습니다. 그 대신에 대용량의 전기를 소비만 하는 기술을 말이죠.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미국의 홀과 프랑스의 헤로울트이라는 22살의 커플에 의해서 1886년에 발명되었습니다. 그 발견이 있고 난 후 몇년 후에, 알루미늄은 평범한 금속에서 은만큼이나 비싼 귀한 금속으로 바뀌게 되었죠. 이 사진에서 현대적인 알루미늄 제련소의 배터리 공간을 보고 계시는데요. 대략 15미터 정도 너비에 800미터 정도가 이어집니다. 볼트의 배터리 처럼 3가지의 중요 물질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볼트의 배터리는 상온에서 작동합니다. 고체 전극과 염분 성분의 전해질로 맞추어져 있죠. 홀-헤로울트 전지는 알루미늄이 용해되는 아주 고온에서 작동합니다. 전해질은 소금과 물의 용해질이 아니고, 소금을 녹인 물질입니다. 이것이 액체금속의 조합인데요, 녹인 소금과 고온에서 이 액체금속을 통해 고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파운드 당 50센트 미만의 비용으로 광석에서 순수 금속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 전기제련의 경제적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거대한 규모의 경제를 실행 할 수 있는 배터리를 발명하는데 관심을 기울기게 된 이유입니다. 그리고 제가 해냈습니다. 저는 배터리를 완전 액체로 만들었습니다. -- 전극으로 액체금속을 사용하고, 전해질로 녹인 소금을 사용했죠. 어떻게 했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일 윗 부분에 저밀도의 액체금속을 놓습니다. 그리고 고밀도 액체금속을 맨 밑에 놓구요, 그리고 녹인 소금을 이렇게 중간에 넣습니다. 자, 그러면, 금속물질들은 어떻게 선택할까요? 저는 항상 주기율표에서 시작합니다. 드미트리 메델레예프 교수가 만들었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물질은 여기 표시된 원소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사람의 신체도 마찬가지죠. 예전에 어느날인가, 매장량이 풍부하고, 다른 성질의 반밀도를 가지며 상호 반응하는 금속을 찾고 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제가 우연히 답을 알아냈을 때 전율을 느꼈습니다. 마그네슘을 맨 위에 놓고, 그리고 안티몬을 가장 밑에 층에 놓습니다. 아 그런데 이건 말씀드려야하겠네요, 교수가 되서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색깔있는 분필을 쓸 수 있다는 거죠. (웃음) 그래서 전류를 만들기 위해서, 마그네슘은 두개의 전자를 내보내고, 마그네슘 이온이 됩니다. 그리고 전해질을 따라서 이동하게 되구요, 여기 안티몬에서 두개의 전자를 받아드리고, 그리고 합금을 만들기 위해서 섞어 버리게 되죠. 이 전자들은 실제로 장치들을 움직이는데 사용됩니다. 자 이제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 전기를 연결 합니다. 마치 풍력발전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류를 꺼꾸로 흐르게 하는거죠. 이 전류가 마그네슘을 분리하도록 하고, 다시 전극 윗부분으로 전달 됩니다. 그래서 배터리의 초기 상태로 복원 합니다. 이 전극들 사이를 흐르는 전류는 온도를 보존 할 만큼의 열을 만들어내죠. 이론뿐이지만, 정말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이 배터리가 정말 작동 할 까요? 다음에는 뭘 해야 할 까요? 연구실로 가봅시다. 자 제가 경험 많은 노련한 전문가를 고용 했을까요? 아닙니다. 제가 지도하는 학생을 뽑아서 어떻게 문제를 생각 할 것인지를 가르쳤습니다. 제 관점에서 보게하고, 그리고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여기 사진의 학생입니다. 데이비드 브래드웰이죠. 이 친구는 "이게 정말 될까?" 라고 고민 중이죠. 이때 제가 데이비드에게 말하지 않는 것은 저도 이 배터리가 작동한다는 확신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젊고 똑똑합니다. 그리고 박사학위를 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이 친구는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웃음) 데이비드가 이 연구실에서 최초의 액체금속 배터리를 만들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MIT에서 자금을 지원해 주었고, 데이비드는 초기의 희망적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반 기업들과 연방정부로 부터 주요 연구자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연구진을 20명으로 늘릴 수 있었는데요, 대학원생들, 박사후 과정 학생들, 그리고 몇명의 학부생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경력쌓기가 아니라 순수한 과학과, 사회를 위한 저의 열정에 함께 했습니다. 여러분이 이들에게 왜 액체금속을 연구하냐고 물어보시면, 대답은 1962년 라이스 대학교에서 말했던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내용을 생각하면 됩니다. -- 제가 편하게 말하겠습니다. -- "우리는 전력망 수준의 저장장치를 연구합니다, 연구가 쉬어서가 아니라,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 (박수) 이 연구는 액체금속 배터리 분야의 대단한 발전입니다. 저희는 시간당 1와트의 전력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이것을 샷글래스(작은잔)라고 합니다. 그리고 400개가 넘는 샷글래스를 가지고 실험했습니다. 다양한 화학물질들의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 내기 위해서죠. 단순히 마그네슘이나 안티몬만을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시간당 20와트까지 크기를 확장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하키퍽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주목 할 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접시처럼 생긴 배터리가 있죠. 이건 시간당 200와트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저희 기술은 탄탄하고 확장성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 속도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1년 반정도 전에, 데이비드와 다른 연구원과 함께 저는 개발 속도와 제조 과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LMBC에서는 초기 샷글래스 모델의 1,000배에 가까운 시간당 1킬로와트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지름 40cm 짜리 배터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델을 피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곧 시간당 4킬로와트 짜리 모델을 생산할 것 입니다. 이 모델은 지름이 약 90cm 정도 됩니다. 이 모델은 비스트로 테이블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기술을 변형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비스트로 테이블 모델을 모듈 단위로 쌓고, 모듈들을 약 12m 정도 컨테이너 안에 넣어서 필요한 곳에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2메가와트 짜리라고 쓸수 있죠, 시간당 2백만와트 입니다. 이정도는 미국의 200가구가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량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전력망 수준의 저장장치 입니다. 저소음, 배기가스도 없고, 움직이는 부품도 없고,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정부 보조금 없이도 시장에서 사용가능한 가격입니다. 우리가 이것들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박수) 우리가 이것들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제가 여러분과 함께 그 놀라움과 이단적인 이론을 함께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것들은 눈에 보이는것을 넘어서 존재합니다. 온도를 봅시다. 흔히들 말하기를 상온정도로 온도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어 시스템을 거기에 설치하고, 열 손실을 막으라고 하죠. 액체금속 배터리는 물질 제어를 통해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배터리는 서지전류에서 나오는 고온의 온도 상승에도 잘 대처합니다. 확장성을 볼까요. 보통 배터리는 많이 생산해서 가격을 낮춥니다. 액체금속은 적게 생산하지만 크게 만들어서 가격을 낮춥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적 자원을 생각해보죠. 일반적으로 배터리 기술자나, 방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는 경험많은 전문가를 고용합니다. 액체금속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과 박사후 과정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배터리 하나에, 전기적 잠재력을 극대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지도 할 때, 인적 잠재력을 극대화 하려고 했던것 처럼요. 그건 말이죠, 액체금속 배터리의 이야기는 단순한 기술발명 이상의 것입니다. 이것은 발명가를 또는 전체 영역을 발명하는 청산진입니다. (박수) 저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각종 모임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들은 제가 도전하는 것들, 저의 결정적인 순간들, 그리고 제가 후회하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하죠. 1998년에, 저는 4자녀를 둔 싱글맘이었는데 막내가 태어난 3개월 후에 연구 보조원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곧 북 라이베리아 지역으로 출장을 갔죠. 제가 일하던 마을에서는 제가 일하는 동안에 어떤 싱글맘과 그녀의 딸이 사는 집에 머므를 수 있게했지요. 그 소녀는 그 마을 전체에서 중학교를 마친 유일한 학생이었는데 그애는 그 마을의 웃음거리였죠. 그 마을의 여자들은 그 학생의 어머니에게 종종 "당신과 당신의 딸은 가난하게 죽을겁니다. "라고 말했죠. 그곳에서 2주간 일한 후 제가 집으로 돌아갈 때가 왔을때 그 어머니가 제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말했죠. "레이마, 제발 제 딸을 데려가 주세요. 저는 제 딸이 간호사가 되기를 바래요." 그런데 저도 찢어지게 가난하고 제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그렇게 할 수 없었어요. 저는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못한다고 말했죠. 그리고 2개월 후에 같은 업무로 다른 마을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에서는 그 마을의 촌장집에 제 숙소를 정해 줬지요. 그 마을의 여촌장은 어린 여자애 한명을 돌보고 있었는데 그애의 피부색갈은 저처럼 희멀것한 편이었고 온몸이 무척 더러웠지요. 그리고 그애는 하루 종일 속옷만 입고 돌아 다녔죠. 제가 "저 아이는 누구죠? "라고 물었더니 여촌장이 "저애의 이름은 웨이인데 웨이란 말은 돼지라는 뜻이예요. 그애의 어머니는 그애를 낳다가 죽었고 아무도 아버지가 누군지 몰라요. "라고 말했죠. 웨이는 2주동안 저를 따라다녔고 밤에는 저랑 같이 잤지요. 저는 그애에게 중고 옷도 사주고 그애의 첫번째 인형도 사줬죠. 제가 떠나기 전날, 그 아이가 저한테 와서 말했어요. "레이마, 저를 여기 두고가지 마세요. 레이마와 같이 가고 싶어요. 학교도 가고 싶구요." 찢어지게 가난하고, 돈도 없고, 부모와 함께 살았던 저는, 또다시 "그렇게 못한다"고 말했죠. 2개월 후에, 제가 갔던 두 마을이 모두 전쟁에 휘말렸죠. 오늘날까지, 저는 그 두 소녀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2004년으로 빨리 돌려보죠. 우리의 사회운동이 절정에 달했을때, 라이베리아 여성부 장관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레이마, 제게 9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우리에게는 그애를 위한 안전한 가정이 없으니 그애를 좀 돌봐주세요. "라고 부탁했죠. 이 어린 여자애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지요. 이 아이는 6개월 동안 매일 친할아버지로 부터 강간을 당했답니다. 이 아이는 붓고 창백한 모습으로 저한테 왔죠. 매일밤 저는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차가운 방바닥에 누워 잤지요. 그러면 그애가 제 옆에 와서 눕고 저한테 말했죠. "아줌마, 나담에 커서 잘돼고 싶어요. 학교도 가고 싶구요. "라고요. 그리고, 2010년에는 한 젊은 여성이 설리프 대통령 앞에 서서. 전쟁중에 그녀와 그녀의 형제들이 어떻게 살았고 그들의 부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증언을 했죠. 그녀는 19살이고 그녀의 꿈은 가족을 돌볼 수 있게 되도록 대학에 가는 것이었죠. 그녀는 운동을 매우 잘했지요. 그녀는 장학금을 신청해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죠. 대학에 가겠다는 그녀의 꿈, 교육을 받겠다는 바램이 드디어 이루어진거죠. 그런데, 그녀가 대학에 간 첫날 그녀를 입학시켜준 체육학과 과장이 그녀를 수업에서 나오라고 했지요. 그 후 3년동안, 그녀의 운명은 매일 그 과장과 성관계를 가지는 성노리개로 전락했죠. 전세계에는 여러가지 정책, 국제적인 기구, 그리고 각 분야의 리더들이 있죠.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은 빈곤과 공포로 부터 우리의 어린이들을 보호하겠다는 공약을 했죠. 유엔은 아동권리협약을 제정했고,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아동낙오방지법(NCLB)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나라에도 유사한 제도가 있죠. 또한, Three라고하는 여자애들을 위한 새천년개발계획도 있죠. 그러나 우리의 젊은 세대가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을 목표로 수행한 그들의 노력은 결국 실패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라이베리아에서는 미성년자의 임신률이 10명중 3명이나 되고 미성년자 매춘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껌을 싼 종이 같이 보이는 사용한 콘돔들을 길거리에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12살짜리 여자애들이 하루저녁에 1달라도 안되는 돈에 매춘을 합니다. 정말 실망스럽고 슬픈 일입니다. 저의 테드 강연 몇일전에 누군가 저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이 있냐?" 고 물었죠. 몇년전에, 저의 친구 몇명은 우리 세대와 젊은 여성 세대간에 존재하는 단절을 다시 이어야 한다고 마음먹었죠. 우리의 자손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이 없이 또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상태로 길거리를 방황하는 현실에서 라이베리아에 두명의 노벨상수상자가 있다는 사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젊은 여성의 탈바꿈 프로젝트"라는 (Young Girls Transformative Project)공간을 만들었지요. 저희는 시골 부락으로 가서 여기 이 강의실 비슷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소녀들을 모아 놓고 그들의 지성을 깨우고,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고, 그들의 책임감을 깨우쳐주고, 그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며, 지도력을 가르켜 주지요. 지금까지 우리는 300명 이상의 젊은 여자들과 일을 했죠. 우리 프로젝트에 처음왔었을때 부끄럼을 많이 타던 소녀들이 지금은 젊은 어머니로 바깥 세상에 나가 다른 젊은 여성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일하고 있지요. 저는 4명의 자녀를 가진 한 젊은 여성을 만났었는데 그녀는 졸업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대학에 등록도 했지요. 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말했지요 "제가 바라는 것은 대학교를 졸업해서 제 자녀들을 부양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녀는 학비를 낼 돈이 없었지요. 그녀는 물 장사도 하고, 음료수를 팔고, 그리고 휴대폰 충전 카드도 팔았지요. 여러분은 그녀가 그렇게 번 돈을 그녀의 교육을 위해 썻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녀의 이름은 쥬아니타입니다. 그녀는 그돈을 가지고 그녀가 사는 지역의 싱글맘들을 찾아서 그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하는데 썻죠. 그녀는 말합니다. "레이마, 제 바램은 교육을 받는 거예요. 하지만 제가 교육을 받을 수 없다면 이곳에 사는 젊은 여자들이 교육을 받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겠어요. 저는 보다 낳은 삶은 원해요. 저는 제 아이들이 음식걱정을 안해도 되길 바래요. 저는 학교내에서 성학대와 착취가 없어지기를 바래요." 이것이 바로 그 아프리카 소녀의 꿈이지요. 몇년전에 있었던 어떤 아프리카 소녀 한명의 이야기를 말씀드리죠. 그녀에게는 너무 너무 배가고파서 도너츠 한조각을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아들이 한명 있었죠. 그녀는 그녀가 사는 사회와 그녀의 자식들이 사는 환경에 대해 화를내고, 좌절감을 느끼고, 너무 실망을 한 결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일반 여성들이 함께 뭉쳐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운동을 시작했죠. 저는 그녀의 소원을 성취시킬 것입니다. 다른 아프리카 소녀들도 그런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두 소녀의 소원을 져버렸습니다. 저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했었죠. 그 소녀의 머리속에서 계속 맴도는 것은 -- "나는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라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저는 우리 여성들이 바깥 세상에 나가서 잔인한 독재자들에게 저항하고, 두려움없이 우리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했죠. 그런데 도넛 한조각의 소원만 이루어뎠던게 아니라 평화의 바램도 이뤄졌지요. 이 젊은 여성은 학교에 가기를 바랬었고 드디어 학교에도 들어갔죠. 이 젊은 여성은 그외의 다른일도 하기를 바랬는데 드디어 다른일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바로 노벨상 수상자가된 접니다. 저는 지금 제가 가진 작은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어린 아프리카 소녀들의 교육을 받겠다는 소원을 성취시켜 주겠다는 여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우리는 잠재력이 있는 소녀들에게 4년간의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으로 부터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의 여러곳을 둘러보며 이 나라의 소녀들도 소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웠지요. 브롱스의 어딘가에서 보다 낳은 삶을 살고 싶은 소망, L.A의 도심지 어딘가에서 잘 살고 싶은 소원, 텍사스의 어딘가에서 잘 살고 싶은 소원, 뉴욕의 어딘가에서 잘 살고 싶은 소원, 뉴저지의 어딘가에서 잘 살고 싶은 소원을 가진 여자애들이 있죠. 아프리카의 소녀이든, 미국에 사는 소녀이든, 일본에 사는 소녀이든, 이런 소녀들을 돕고, 그녀들의 소원과 꿈을 이룰수 있도록 제가 가는 여정을 함께 하시겠어요? 지난 몇일간 우리에게 강연을 해 주신 위대한 혁신가들이나 발명가들 처럼 재능을 가진 어린애들이 지금 이세상의 어딘가의 작은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그들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들이 우리에게 부탁하는 것은 오로지 그들의 지성을 깨우고,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위해 함께 갑시다.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CA: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 라이베리아에서, 레이마씨가 가장 우려하시는 주요 이슈는 무엇입니까? LG: 저는 "라이베리아 민족화해계획(LRI)"라는 단체를 이끌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요. 저는 제 직무의 일부로 여러 마을과 도시를 순회하며 종종 13~15시간을 비포장 도로에서 보내는데 저는 가는 곳마다 똑똑하고 재능이 있는 소녀를 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미래에 대한 비젼이나, 미래의 대한 꿈이 단순한 하나의 꿈으로 그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악덕과 부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제가 가는 곳마다 미성년자 임신율은 큰 문제죠.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저도 한때 그들과 똑같은 상황에 있었지만 어쩌다 지금 이자리에 스게 됐는데 저는 다른 여자애들도 앞으로 이 자리에 슬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저는 다른 소녀들도 저처럼 될수 있게 하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20년 후에 라이베리아, 가나, 나이지리아, 그리고 이디오피아에서 온 소녀들이 이 테드 강연장에서 강연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럴때 그들은 혹시 "그 노벨상 수상자 때문에 내가 오늘 여기 있습니다." 라고 말할지 모르겠죠. 그래서 저는 희망이 없는 그들을 볼때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비관적이 아닌데 그 이유는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은 힘든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CA: 작년에, 레이마씨가 보셨던 희망적인 일을 한가지 말씀해주세요. LG: 저는 희망적인 발전사항을 많이 봤지요. 작년에, 우리는 설리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마을에 있는 소녀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그곳을 갔지요. 그런데 우리가 갔던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할 25명의 소녀를 볼 수 없었어요. 그 학생들은 모두 금광으로 갔는데 거기에 있는 여자애들은 대부분 매춘이나 다른 일들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우리는 그런 여자애들중 50명을 데리고와서 우리와 함께 일을 했죠. 그 당시에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그 지역은 젊은 여자들은 물론 나이든 여자들도 절대로 남자들과 한자리에 앉지 못하는 곳이였죠. 그래서 이 소녀들은 함께 뭉쳐서 그룹을 만들어 투표자들을 등록시키는 캠페인을 시작 했지요. 그곳은 정말로 후진 시골이라서 그들이 "이쁜 여자들 조차도 투표해야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사용했을 정도였죠. 그녀들은 젊은 여성들을 동원해서 선거운동을 했을 뿐만아니라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을 찾아 가서 "당신이 당선되면 이 지역 소녀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겠냐?" 라고 물었죠. 그런데 선거에 출마했던 현직 국회의원 한명이 라이베리아의 강간법은 너무 엄중하기 때문에 그는 그 법을 바꾸기 위해 의회에서 결사적으로 투쟁하는 사람의 하나이며 그 법이 너무 잔인하다며 강간은 잔혹한 것이 아닌데도 강간법이 잔혹하다고 말했죠. 그래서 젊은 여자들이 그 사람과 따지기 시작했더니 그 여자들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나왔었어요. 그래서 젊은 여자들이 그 남자에게 "우리는 당신을 낙선시키겠소. "라고 말했죠. 그는 지금 국회의원이 아니죠. (박수) CA: 레이마씨, 테드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LG: 천만에요. (CA: 감사합니다.) (박수) 제말이 약간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콩크리트 블록을 매우 좋아합니다. 콩크리트 블록은 애당초에 서로 끼워 맞출 수 있는 일정한 크기의 세멘트 모듈을 만든다는 매우 간단한 아이디어로 부터 1868년에 처음으로 생산되었지요. 그 후 단시간 내에 콩크리트 블록은 전세계를 통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건축 재료가 됐지요. 우리는 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 올려서 건물, 교량과 같은 우리보다 더 큰 건축물들을 지을 수 있지요. 근본적으로 말해 콩크리트 블록은 우리 시대의 빌딩 블록이 됐지요. 그후 100년이 지난 1947년에 레고 블록이 '자동 바인딩 블록' 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지요. 그 후 불과 몇년 후에 레고 브릭은 모든 가정으로 퍼져나갔고 지금까지 약 4000억개 이상의 레고 브릭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세계의 각 사람당 75개에 해당되지요. 레고는 엔지니어가 아닌 사람들도 아름다운 집과 다리 그리고 빌딩을 만들 수 있게 하죠. 레고는 그렇게 할 수 있게 하죠. 콩크리트 블록은 전세계의 빌딩 블록이고 레고는 우리의 상상력의 빌딩 블록이죠. 똑같은 해에 벨랩(Bell Labs)에서는 곧 혁명적인 다른 형태의 새로운 블록을 발표하려고 하고 있었지요. 작은 플라스틱 유닛인 트란지스터는 위로 쌓아 올리기만 했던 움직이지 않는 콩크리트 블록의 세계로 부터 우리가 모든것이 상호작용하는 세계로 옮겨가게 했죠. 트랜지스터도 콩크리트 블록처럼 하나 하나를 연결시켜서 훨씬 더 크고 복잡한 회로를 만들 수 있게 하죠. 그러나 이들의 큰 차이점은 트랜지스터는 전문가들만 쓸 수 있는다는 거죠. 저는 우리시대의 빌딩 블록은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다는 현실을 용납할 수 없어서 그런 상황을 바꾸기로 했지요. 8년전에 제가 미디어랩(Media Lab)에서 일할때 저는 어떻게 하면 엔지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예술가와 디자이너에게 넘겨줄 수 있을까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몇년전에 littleBits를 개발하기 시작했죠. 이것들이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죠. littleBits는 각각 고유한 기능을 가진 전자 모듈이죠. 이들은 라이트, 소리, 모터 또는 센서 기능이 이미 내장된 조립식 모듈이죠. 그런데 이 모듈들은 서로 자석으로 찰깍 붙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하고 반대쪽으로는 붙일수가 없죠. 이 부품들은 칼라코딩 되어있죠. 녹색은 출력이고, 청색은 전원이고, 분홍색은 입력이고, 오렌지는 전선이죠. 그래서 청색을 녹색에 찰깍 붙이는 식으로 금방 큰 회로를 만들 수 있죠. 청색을 녹색에 붙이면 불이 켜집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다이얼을 끼면 조광기가 돼죠. 다이얼을 빼고 여기에 있는 펄스 모듈을 끼면 깜빡이가 되죠. 좀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버저를 붙이면 찍찍하는 소리가 나는 기계가 돼죠. 좀 시끄럽네요. 이걸로 장난도 할 수 있지만 littleBits는 사실 꽤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littleBits는 프로그래밍, 배선, 납땜을 할 필요가 없이 매우 간단히 본능적으로 회로를 프로그램할 수 있게 하죠. 깜빡이는 속도를 빠르게 또는 늦게 하려면 이 다이얼을 돌려서 펄스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조절하면 돼죠. littleBits는 부품 라이브라리가 늘어갈 수록 기능이 강력해 지죠. 우리는 전세계의 모든 전기 상호작용을 바로 사용 가능한 부품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라이트, 사운드, 솔라패널, 모터 등의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게 말이죠. 우리는 littleBits를 어린애들에게 주고 애들이 어떻게 그걸 가지고 노는지 관찰하며 많은 것을 배웠죠. 그중 가장 좋았던 것의 하나는 그들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전자 장치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죠. 예를들면, 나이트라이트가 어떻게 작동하고, 왜 엘레베이터 도어가 열린 상태로 있으며, iPod의 텃치 조절 원리를 이해하게 됐지요. 우리는 littleBits를 디자인 스쿨로도 가지고 갔죠. 그리고 우리는 전자제품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들에게 littleBits를 주고 그것을 디자인 재료로 사용해 보라고 요청했죠. 여기에서는 죠디가 펠트와 종이 그리고 물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짤랑) (찍-찍) 몇주전에 저희들은 RISD 칼리지로 가서 엔지니어링에 전혀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들에게 littleBits와 판지, 나무 그리고 종이를 주고 '아무거나 만들라'고 했죠. 그들이 만든 물건의 일례로 동작감지로 작동하는 콘페티 대포가 있죠. (웃음) 근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찰흙으로 만든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바닷가제입니다. (웃음) 엔지니어가 아닌 이들은 littleBits, 즉 전자부품을 그냥 새로운 재료의 하나로 취급했지요. 우리는 누구나 이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littleBits는 오픈소스지요. 누구나 웹사이트에 가서 디자인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그걸 만들 수 있죠. 우리가 상호작용하며 사는 이 세계는 우리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디자인의 고안자, 발명가, 그리고 기부자들을 장려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발명하기 시작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마르코 템페스트: 저는 오늘 여러분께 실험 비슷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게 데뷰하는 날이죠. 즉, 제가 여러분께 증강현실을 데모해 드리죠. 여러분께서 오늘 보실 것은 미리 녹화된 것이 아니고 제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에 만들어지는 영상을 라이브로 보시는 겁니다. 저는 이게 일종의 기술적인 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모가 잘되길 바라며... 큰 화면을 잘 쳐다 보시기 바랍나다. 증강현실이란 컴퓨터로 만든 이미지를 현실에 접목시키는 것을 말하는 거죠. 오늘과 같은 기술 시대에서도 왜 우리가 마술같은 경이감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가를 연구하려면 어쩌면 증강현실이 가장 좋은 매체일지도 모르죠. 마술은 속임수 이지만 우리가 즐기는 속임수죠. 속임을 당하는 것을 즐기려면 관중들은 우선 불신감을 저만치 밀쳐 둬야 하죠. 이러한 수용적인 마음의 상태를 처음으로 제의한 사람은 시인 사무엘 테일러 콜러리지였죠. 사무엘 테일러 콜러리지: "나는 내가 쓰는 글에서 일시적인 시적인 신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통해 불신감을 저만치 밀쳐두고 상상의 영역을 만들어 아무리 가짜일지라도 진실처럼(진실의 외양) 보여주려고 한다." MT: 허구적인 것을 믿는다는 것은 모든 종류의 극적 경험을 하는데 필수적이죠. 그것이 없이는 대본은 그냥 단어의 모임에 불과하죠. 증강현실은 단순히 최신 기술의 하나에 불과하죠. 손짓으로 하는 요술이란 단순한 손재주의 예술적인 시범이죠. 우리 모두는 불신감을 잠시 뒤로 제쳐놓는 것을 잘하죠. 우리는 소설을 읽거나, TV를 보거나, 영화를 볼때 그런 걸 매일 하죠. 우리는 자진해서 허구의 세계로 들어가서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영웅에게 환호를 보내고 만나보지도 못한 친구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죠.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이는 마술이란 것이 있을수 없죠. 프랑스 최대의 마술사였던 로벗후딘은 마술사가 스토리텔러가 될 수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은 사람이었죠. 제 스튜디오의 벽에는 그가 한말이 적혀있는 포스터가 있죠. 지인 로벗후딘: 마법사는 저글링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마법사의 역을 연기하는 배우이다. MT: 그말은 즉 마법은 극장이고 모든 마술은 스토리라는 말이죠. 마술의 트릭은 서술적인 허구의 원형을 따르는데 그중에는 창조와 손실, 죽음과 부활, 그리고 어려움의 극복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죠. 이들의 많은 이야기들은 매우 극적이죠. 마술사들은 불과 강철을 가지고 연기하고, 전기톱의 위험도 마다하고, 맨몸으로 총알도 잡고, 목슴을 걸고 불가능한 탈출도 시도하죠. 관중들은 마술사가 죽는것을 보러 오는게 아니고 살아 남는 것을 보러오죠. 왜냐면 제일 좋은 스토리는 언제나 해피엔딩이니까요. 마술의 트릭은 특별한 요소를 가지는거죠. 마술은 이야기가 갑자기 비틀어지는 스토리죠. 에드워드 디 보노는 우리의 두뇌는 패턴을 매칭하는 기계라고 주장했죠. 그는 마술사들은 관중들이 생각하는것을 고의적으로 조종한다고 말했죠. 에드워드 디 보노: 무대에서 하는 마술들은 관객들이 발란스를 잃게 만드는 것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죠. 즉, 관객들이 당연히 어떤 기대를 하게 만들어 논 다음에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거죠. MT: 그런면으로 보면 마술은 농담과 비슷하죠. 농담은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가죠. 그러나 우리가 기대했던 시나리오에서 갑자기 기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바뀌면 우리는 웃음을 터트리죠. 우리가 마술 트릭을 볼때도 똑같은 일이 생기죠. 마술의 마지막 장면은 논리를 거역하며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주고 관중들은 그들의 경이감을 웃음으로 표시하죠. 속임수를 당하는 것이 재미있으니까요. 모든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스토리를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죠. 제가 파티에서 누구에게 트릭을 보여주면 -- (웃음) 그사람은 곧 그의 친구를 불러 세워서 저보고 트릭을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죠. 같은 경험을 나누고 싶어하는 거죠. 그러면 제 일이 더 어려워지죠. 왜냐면 저는 이번에도 그들을 또 놀라게 만들기 위해 시작은 같지만 마무리가 다르게 해야 하니까요 -- 이미 한번 꼬은 이야기를 다시 꼬으는거죠. 그럼 제가 바빠지요, 스토리는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것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죠. 우리는 서술적으로 생각을 하죠. 우리는 우리에게 생긴 사건들에 우리의 감정을 자동적으로 연결시켜서 그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련의 연속적인 사건으로 탈바꿈 시키죠. 이건 우리 인간만 할 수 있는 재주의 하나죠. 우리는 파티에서 본 트릭이건, 우리의 직장에서 생겼던 어떤 나쁜일이건, 휴가때 본 멋진 석양이건, 우리의 스토리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죠. 오느날 우리는 기술 덕분에 이메일,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트 및 TED.com 같은 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방법으로도 우리의 스토리를 나눌 수 있죠. 소셜 네트워킹의 이런 도구들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의 디지털 캠프화이어지요. 우리는 사실을 직유적이나 은유적인 것들 또는 심지어는 공상으로도 만들죠. 우리는 우리의 삶의 완전하지 못한 부분들을 딲고 씻어서 더 좋게 보이게 만들죠. 우리의 스토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거나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가를 말해주지요. 우리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정체성을 주고 어떤 주민사회에 속한다는 느낌을 주지요. 그리고 그 스토리가 좋은것이라면 우리가 미소를 짓게 만들수도 있죠.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매일 밤 등유와 양초로 집에 불을 밝히고 요리는 모두 숯불로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실제로 세계 최빈곤층에 해당하는 20억명의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갑니다. 이건 불편함을 넘어서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고 인체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환경도 오염시킵니다. 그리고 비생산적이죠.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인구의 약 80%가 에너지 빈곤에 처한 아이티에서 일합니다. 평균 가정은 불을 밝히는 등유에 소득의 10%를 소비합니다. 이는 평균 미국 가정이 집을 비추기 위해 쓰는 전기료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아이티는 2008년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으로 약 1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아이티 GDP의 6분의 1이었습니다. 아이티의 주 에너지 연료가 나무로 만든 숯이고 허리케인으로 산림이 거의 완전히 황폐화되었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막심했습니다. 나무가 없으면 폭우와 거대한 범람을 막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산업화된 국가들은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재앙에 대처할 능력이 있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환경 재앙도 극복할 수 있고 기후 변화와 같은 지속적인 문제도 해결할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티는 그런 경제적 능력이 없습니다. 아이티가 에너지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이 적게 들고 몸에 해롭지 않으며 환경에 좋고 더 생산적인 연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태양열 LED 전구입니다. 아이티 교외 지역에서 약 10달러에 팔고 있죠. 평균 아이티 가정의 경우 3개월이면 이 전구값보다 더 많은 돈을 절약하게 되죠.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 보입니다. 이 전구처럼 투자 수익이 높은 기술을 개발하면 사람들이 당장 구매를 할테니까요.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2008년 8월에 저는 별 계획 없이 처음으로 아이티를 방문했습니다. 아이티 남쪽 시골 지역에서 에너지 빈곤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이면 가끔 돌아다니며 노점상들에게 이 태양열 LED 전구를 살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한 여성 노점상은 제 제안을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Mon chéri, c'est trop Cher.” "몽 셰리, 쎄 트로 셰." 번역하면 "맙소사! 너무 비싼데요." 라는 뜻이죠. 제가 "이 전구를 사용하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고 등유로 밝히는 불보다 조명도 훨씬 좋아요." 라고 말했는데도요. 결국 물건은 팔지 못했지만, 그때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기술, 즉 제품이 아니라 그것으로 사람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한다는 것을요. 에너지 빈곤해결을 위한 이 접근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리적 접근과 경제적 접근입니다. 먼저 물리적 접근이란 무슨 뜻일까요? 개발 도상국의 저소득 가구가 주요 시장을 접근하기에는 매우 돈이 많이 듭니다. 즉 그들이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마지막 1마일'이라는 통신산업에서 주로 쓰는 말이 있는데요.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할 마지막 선을 의미합니다. 에너지 빈곤을 해결할 마지막 해결자도 바로 판매 최전선에 있는 소매상입니다. 소매상들이 이 청정 에너지 제품을 사람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죠. 등유와 숯 판매자들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살 수 있게 말이죠. 아이티의 가장 외딴 마을에 가더라도 등유와 숯을 파는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경제적 접근은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청정 에너지 제품과 기술은 처음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비는 매우 낮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그러한 처음 비용을 낮추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매우 관대한 보조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에는 그런 보조금이 없죠. 하지만 아이티에는 소액융자가 있습니다. 아이티 주민들이 소액 대출을 받아 청정 에너지 제품을 살 거라고 한다면 판매자도 그 제품의 보장가치를 아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빈곤 퇴치를 위한 방안은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아주 복잡합니다. 우리는 말씀드린 경제적 접근을 통합시켜서 새롭고 혁신적인 배포 모델로 삼아야 합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소비자 신용과 소매업체를 묶는 것입니다. 블루밍데일즈같은 백화점들은 쉽겠지만 아이티의 시골 판매업자들에게는 쉽지 않죠. 미국에 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고국에 웨스턴 유니언으로 현금을 송금하는 대신 청정 에너지 제품을 바로 구매해 아이티 가족, 친구에게 바로 보내거나 이들이 바로 픽업하도록 현금 흐름을 전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다음에 세계를 변화시킬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듣는다면 조금 회의적으로 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세그웨이를 발명한 천재 발명가 딘 케이먼 (Dean Kamen)은 "발명하는 것은 쉽지만 어려운 것은 그것을 보급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기술과 제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일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바다로부터 온 이야기들 "물고기 이야기: 플랑크톤으로 사는 나의 비밀스러운 삶" (음악) 내가 어떻게 여기에 왔지? 글쎄... 너한테는 이상하게 들릴지도 몰라 나는 떠돌이들이 사는 세상에서 왔어 극소수의 사람들만 본 적이 있는 곳. 플랑크톤이 사는 세상. 나는 수백만개의 알들 속에서 태어났지. 몇몇만 살아남았어. 내가 애벌레가 되었을 때 나는 다른 떠돌이들 사이를 헤집고 다녔지 [플랑크톤(Plankton)은 '돌아다니다'는 뜻의 그리스어 "planktos"에서 나왔다.] 내 동료 플랑크톤들은 온갖 크기로 나타나지 아주 작은 조류와 세균부터 흰긴수염고래보다 더 긴 동물까지. 나는 어린이집을 다른 배아와 어린 새끼들과 공유했지. 조개와 게부터 성게와 말미잘까지 말이야. (플랑크톤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소리) 우리처럼 떠도는 동물들은 동물성 플랑크톤이라고 불러 여기서 가장 흔한 동물은 요각류(작은 갑각류 일종)와 크릴 새우들이야. 네가 온 세상을 뒤져볼 수는 있겠지, 그래도 내 어린 시절 보금자리보다 더 다채로웠던 곳은 찾을 수 없을걸! 한 찻숟가락에 담긴 바닷물에는 살아있는 생물들이 백만도 넘어 하지만 살아남기는 힘들지. 수조가 넘는 생명들이 여기서 태어나지 그러나 몇몇만 성체로 자라나지. 그는 아마 핀의 머리보다 작을걸 그런데 이 게의 애벌레는 화살 벌레한테는 재앙이야 (플랑크톤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소리) 이런 포식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는 먹이를 얻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야 하지만 이 곳의 진짜 힘은 식물성 플랑크톤에서 나오지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먹을 수 있는 황금으로 만들어내는 단세포 생명체거든. 세상에서 가장 큰 먹이 그물을 받치고 있는게 식물성 플랑크톤이지. 밤에 나와 같은 많은 동물들이 저 깊은 곳에서 일어나 햇볕으로 만들어낸 이 잔치 음식을 먹지. (플랑크톤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소리) 내가 바로 지구상에서 가장 크게 일어나는 생명체들의 주야 이동의 일원이야. 낮에는 어둠으로 돌아가 괴기하게 생긴 동료들과 함께 하지. (플랑크톤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소리) 이 익족류(翼足類) 연체동물과 같이 가장 가까운 친척들을 먹는 육식성 동물들과 마치 무지갯빛 속눈썹 같은 섬모들로 헤엄치는 빗해파리들 이들 중 몇몇은 끈적이는 촉수로 덫을 놓아 먹이를 잡지 반면 다른 애들은 그냥 사촌들을 물어버려 그리고 독이 든 미끼를 이용해 먹이를 잡는 관해파리들 그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는 갑각류 입주영리옆새우(Phronima)야 괴물같은 생김새는 영화 '에일리언'을 만들게 했지. 그들은 강모(짧고 뻗뻗한 털)를 이용해 아주 작은 것들을 잡을 수 있어 하지만 살프(Salp,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 와 같이 더 큰 먹이를 좋아하지 두 쌍의 눈을 가진 이 암놈은 먹이를 찾아 깊은 물 속을 돌아다녀. 먹이가 손에 들어오면 동물 왕국 전체에서 가장 이상한 짓을 해. 먹이의 일부를 가지고 통처럼 생긴 집을 섬세하게 만들어내지 자기 새끼들이 떠돌면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는거야 특히 나처럼 작은 물고기한테는 그것들이 최고의 간식이야. 여기 플랑크톤들 속에서 먹이 그물은 아주 복잡하고 또 서로 얽혀있어서 과학자들조차 누가 누구를 먹는지 몰라 그러나 나는 알아 최소한 지금 당신은 내 이야기의 일부를 알고 있지 나에게는 그저 한 끼의 맛있는 식사보다 더 많은 비밀들이 있어 작가 : 티어니 티스, 크리스쳔 사데 이야기 진행 : 커크 롬바르드 애니메이션 : 노아 사데 조금 전에, 제 딸 레베카가 응원의 문자를 보냈죠. 딸의 문자는, "엄마, 완전 멋질거야" 너무 좋아요. 이런 문자를 받는 건 마치 포옹을 받는 것과 같아요. 그렇습니다 저는 이런 역설을 그대로 보여 주고자 합니다. 저는 문자를 좋아하는 여자이지만, 너무 많은 문자를 주고 받는 건 문제라는 것에 대해 말하고자합니다. 사실 딸의 응원 문자가 제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데요. 1996년, 제가 제 첫번재 TED 강연을 했을 때, 레베카는 5살 이었죠. 그리고 당시 요앞에 앞 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인터넷에서의 우리의 삶에 대해 자축하는 책을 썼고, 와이어드(Wired) 잡지의 첫 표지에 제 얼굴이 실리기 직전이었어요 그 정신없던 시절에는, 우리 모두 채팅방과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것들을 경험해 보고 있었어요. 우리는 우리의 다른 면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우리는 인터넷 접속을 끊었어요. 저는 기뻤어요. 심리학자로써, 저를 그렇게 흥분시킨 것은 우리가 이 가상 세계에서 우리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실 세계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죠. 2012년으로 빨리 돌아와보죠. 저는 여기 TED 무대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 딸은 20살이고, 대학생이죠. 딸아이는 휴대폰을 끼고 잠을 잡니다. 저도 그렇죠. 그리고 저는 새로운 책을 하나 썼어요. 그렇지만 이 책을 쓴 덕에 와이어드 잡지의 표지 모델로 오르진 않을 거 같네요. 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아직도 기술이란 것에 매료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 자리에서, 기술이란 것이 우리가 원치 않는 곳에 우리를 데려다 놓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지난 15년간, 저는 모바일 통신 기술에 대해서 공부해 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는데요, 온라인 접속에 대해 젊은 친구나, 나이든 분들도 포함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게 된 것은 우리의 주머니 속에 있는 이 작은 기기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영향력이 커서 우리가 해야할 것을 바꾸는 것은 물론 우리가 누구인지도 바꾸게 됩니다. 그런 기기들을 가지고 우리가 했던 행동들은 불과 몇년전에는 이상하고, 신경쓰이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들이 너무나도 빨리 친숙해져 버렸죠, 우리가 어찌 한것 처럼요. 간단한 예를 들어볼까요: 사람들은 회사 회의중에 문자나 이메일을 보냅니다. 사람들은 수업시간, 발표시간, 거의 모든 회의중에 문자를 하거나 쇼핑하러 페이스북에 들어가죠. 사람들은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중에 사람의 눈을 쳐다보는 중요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말하곤 합니다. (웃음) 이런 기술은 어렵지만 결국은 해낸다고 말하곤하죠. 아이들이 아침식사나 저녁식사중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중에서도 부모는 문자나 이메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불평했던 아이들도 사람들간의 대화에서 집중하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제 딸과 친구들이 함께 있지만 각자 따로 놀고 있는 모습니다. 우리는 장례식에서 조차도 문자를 합니다. 저는 이걸 연구했죠. 사람들은 애통하거나 묵념하는 대신 전화기를 집어듭니다. 그럼 그런 행동이 왜 문제가 될까요? 이것은 분명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 그런 곤경은 서로서로에 영향을 주고, 우리 자신 스스로와 자기반성 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과 연관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지금 함께 외로워지는 새로운 방법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사람들 함께 하기를 바라고 어디에서 함께 있기를 바라죠. -- 서로 다른 장소에서도 연결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바꾸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있었던 모든 장소에 들락날락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일들은 사람들이 집중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회의에 참석하기를 원하더라도, 여러분들에게 흥미있는 사안에만 집중을 하게됩니다. 어떤분들은 그런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게하면 상대방에게 우리가 항상 온라인으로 연결되었을지라도 자신을 상대방으로 부터 숨기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죠, 50세의 한 사업가분이 직장에서 자신은 더이상 동료가 없다고 저에게 한탄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직장에가서 누군가에게 말하려고 멈추거나, 전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료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왜냐하면 직장 동료들이 이메일을 보느라 정신 없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제하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사실을 말하지 않을겁니다." "저도 방해 받고 싶지 않은 사람중에 한명이니까요." "저는 제 블랙베리(휴대폰)로" "뭔가를 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저는 서로 떨어져 있어 만남을 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한 암만 실컨 사귀어도 끝이없는 관계들을 목격해왔읍니다. 저는 이걸 골디락 효과라고 말하는데요: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고, 딱 적당할 만큼만요. 그렇지만 그 중년의 사업가분에게 딱 적당한 것이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관계를 배워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문제거리일수있읍니다. 모든것을 휴대폰 문자로 보내는 18세 소년이 다소 동경스러운 목소리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지만 지금은 아니구요." "대화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제가 사람들에게 "대화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어요? "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화는 현재에 발생하죠."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을 제어 할 수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휴대폰 문자, 이메일, 온라인 게시판 글쓰기, 이런 모든것들이 우리가 원하는데로 자신을 표현하게 해줍니다. 수정하고, 그러면 삭제도 되고, 꾸밀 수 도 있고 얼굴도, 목소리도, 육체와 몸도 말이죠. -- 많지도 적지도 않게 말이죠, 딱 맞게 말이죠. 인간 관계란 무궁무진하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우린 기술로 지저분하거나 어려운 부분들을 치워 버립니다. 그렇게 기술이 인간관계를 정돈정리 할때, 일어날 한가지 사실은 우리는 단지 연결을 위해서 대화를 희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빚을 진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신경쓰지 않게 된것이죠. 스티븐 콜버트가 저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질문을 했을때 저는 놀랬습니다, 그 질문은, "조금씩 트위트하는것, 찔끔찔끔 언라인으로 의사소통하는것을 다 합하면 크게 한모금 꿀꺽 마시는 실제 대화에 맞먹는 것아녜요?" 제 답은 "아니요" 였습니다. 말이 안되죠. 온라인에 조금씩 접속해서 단편적인 정보를 수집 할 수는 있겠죠, 예를들어,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이런 문자 메세지를 제 딸에게 받았을 때, 제가 어떻게 느꼈는지 보세요. 그렇지만그런 방법들은 정말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배우는데는 효과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피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반성의 능력을 적당히 타협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요, 대화의 기술은 성장에 있어 주요 기반이 됩니다. 제가 끊임없이 듣는 말이, "말하느니 그냥 문자할래요." 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것은 사람들이 실제 대화를 잃어버리는데 익숙해져 간다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부실함에 익숙해지다보니, 아예 사람들과 함께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예를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소원을 저에게 말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에 내장된 음성인식 프로그램인 시리(Siri)가 언젠가는 제일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이죠, 다른 사람들이 듣지 않을 때, 누군가는 들어줄 그런 친구 말이죠. 저는 이런 바램이 제가 지난 15년간 알아왔던 불편한 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않는다는 느낌이 우리의 기술문명에의 의존에 매우 중요관련이 있읍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페이지나 트위터를 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는 이유죠. -- 그런 서비스는 결국 자동 청취자가 되는거죠. 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느낌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더 신경써주는것 같은 기계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합니다. 사람들은 로봇을 만들고 있는데요, 소셜 로봇이라고 부르는데, 친구노릇을위해 특별히 고안되었습니다. -- 노인분들이나, 아이들, 또는 우리를 위해서 말이죠. 사람이 친구가 되어 주는것에 자신감을 잃어 버린건가요? 제가 이 연구를 하는동안, 양로원에서 작업을 했었습니다, 그곳에서 노인분들에게 그분들이 이해받는다고 느끼게 하기위해 만들어진 소셜 로봇들을 가져가 보았습니다. 하루는 제가 갔더니 아이를 잃어버린 한 여성이 어린 바다표범 같이생긴 로봇에게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눈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았어요. 대화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녀를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삶에 대한 경험이 없는 기계로 그녀의 인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 입니다. 그 로봇은 대단한 공연을 했던거죠. 우리는 매우 연약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가상의 감정이입을 마치 실제인것 처럼 경험 합니다. 그래서 그 여성이 가짜공감을 경험하는 동안 "저 로봇은 공감할 수 없구나" "죽음을 맞아 본적이 없지." "삶을 알리가 없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로봇 친구로부터 위로받는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대신 저의 15년간의 연구동안 가장 비통하고 복잡한 순간을 대했읍니다 제가 그만둘때 쯤, 저는 제 자신이 아주 춥고, 고난스러운 피할 길 없는 폭풍상황에 맞닥뜨린것을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기술은 더 바라지만, 사람들 서로에 대해서는 덜 기대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저는 기술이 사람들에게 가장 취약한곳을 파고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정말 나약합니다. 사람은 외로우면서도 친밀함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소셜 네트워크에서 소셜 로봇까지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우정이나 인간적인 관계의 도전거리없이 환상의 친구를 공급해주는 기술을고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편안하게 조절할수있는 방법으로 서로를 연결하는 기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렇게 편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잘 제어하고 있지 못합니다. 요즘은 우리 주머니속에 있는 그런 전화기들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바꾸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기기들은 우리에게 세가지의 만족스런 환상을 주기 때문이죠. 하나는, 우리의 관심을 어디라도 가져다 줄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항상 우리말을 들어주죠, 세번째는, 결코 혼자가 아닌것 처럼 느껴질껍니다. 그리고 이 세번째 생각, 항상 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말이죠, 이 생각이 우리의 정신력을 바꾸는 주요 원인입니다. 사람들은 잠시라도 외롭다고 느끼면, 짜증나고, 혼란스럽고, 안절부절 못하기 때문에, 이런 기기들을 만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계산대나, 신호등이 빨간불 일때를 생각해보세요. 외로운것은 해결해야할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해결 하려고합니다. 하지만, 그 연결이라는 것은 치료라기 보다는 증상이라고 봐야합니다.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것은 중요 문제를 포현 할 수는 있으나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증상보다 더한것은, 지속적인 연결은 사람들이 자신을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게 합니다. 이것이 존재의 새로운 방식을 만듭니다. 이런 상황을 잘 표현하는 말이, "나는 공유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입니다. 우리는 생각과 감정들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정의합니다. 바로우리가 생각하는 순간에 말이죠. 이전에는요, 하고 싶은말이 있으면, 전화가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뭔가를 말하고 싶어서, 문자를 보내야만 합니다. 이런 "나는 공유한다, 고로 존재한다. "는 식의 새로운 체계의 문제는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연결이 없다면, 우리가 자신처럼 못느낀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거의 못느낍니다. 우리가 뭘하나요? 우리는 더 많은 연결을 하고 삽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사람들 스스로를 고립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연결에서 고립으로 갈까요? 여러분들이 자립하기위해 고독을 활용하고, 혼자 설 용기를 일으키지않으면 결국 고립되게 됩니다. 고독은 여러분 스스로 찾을수 있는 곳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믿음과 애착을 형성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독할 만한 능력이 없다면 덜 초조하거나 살아있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기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그들이 누군지 감사할 줄 모르게 되는 거죠. 그건 마치 깨지기 쉬운 연약한 자신감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부속품 정도로 생각하는겁니다. 사람들은 항상 연결되어 있는 것이 덜 외롭게 만든다는 생각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실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혼자일 수 없다면, 더욱 더 외로워 집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됨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 아이들은 외로워지는 방법만을 알게 될겁니다. 제가 1996년에 TED 강연을 했을 때, 초창기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상에서 "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자기성찰의 정신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제가 지금 말하고있는 것입니다: 성찰, 그보다 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기술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에 대한 대화, 우리가 무엇을희생하고있는지 말입니다. 우리는 기술에 폭빠져 있습니다. 우리는 두렵습니다. 처음 연애하는 사람들처럼 너무 많은 말로 연애를 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때입니다. 사람들은 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라서 이제는 모두 성장한걸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아직도 초년기입니다. 우리에게는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 어떻게 만들지를 다시 생각할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기계들을 쓰지 말자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기술을 가지고 서로서로가 스스로를 위해 자각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몇가지 과정을 생각했습니다. 고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독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봅시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재산으로 고독을 보여 줄 수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집에서 성스러운 공간을 만드는겁니다. -- 주방, 거실 등 말이죠. -- 그리고 아이들을 교화시키는겁니다. 직장에서도 똑같이 해보세요. 일터에서, 서로 의사소통하기 바뻐서 생각할 시간이 종종 없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말할 시간도 없습니다. 바꾸세요. 가장 중요한건, 서로서로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지루한 것들조차도 말이죠. 우리가 휘청거리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거나 머뭇거릴때,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되는겁니다. 기술은 인간의 연관성을 재정의 하려고 노력을 기울이죠. --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우리 자신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말이죠. -- 하지만, 기술은 또한 우리의 가치와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이제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는 서로가 있읍니다. 그리고우리는 나약함을 알면,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성공의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이 뭔가 복잡한걸 가지고 더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약속하는 것을 듣습니다. 저는 일하면서, 인생은 어렵다고 들었죠, 사람의 관계는 위험으로 가득차구요. 그리고 기술이 있는데요.-- 간단하고, 희망적이죠, 긍정적이고, 영원할것 같은 기술이죠. 마치 구세주를 부른것 같죠. 광고 문구에는 온라인의 아바타를 가지고 "온라인에서 " "친구들과, 자신과 그리고 인생을 " "사랑하세요." 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과 비슷한 컴퓨터 게임속의 가상 로맨스나, 로봇들이 언젠가는 친구가 될것이라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술집에가서 친구들과 이야기하지 않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모든것을 소비합니다. 하지만 그런 환상은 우리를 희생하게 합니다. 사람들 모두가 기술이 우리를 진짜 인생과, 우리 신체, 커뮤니티, 정치, 우리가 사는 지구로 돌려 놓을 수 있는 많은 방법들에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서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합시다, 우리가 사랑 할 수 있는 인생을 만들 수 있는 꿈의 기술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먼저 여러분을 모시고 갈 곳은 바로 지구의 가장 깊은 천연 동굴이라 여겨지는 곳입니다. 여겨진다고 하는 이유는 지금도 탐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지금도 내년에 있을 큰 탐사가 계획되고 있고 이걸 제가 조금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쥴 베른이 지하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위대한 SF적 개념을 보여준 이래로 150년이 흘렀는데 그 동안 바뀐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기술입니다. 기술의 힘으로 우리는 지하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알려져있지 않았고, 우리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곳 말입니다. 우리는 이제 땅 속 수천 미터 아래로 비교적 무사히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지하 세계로 내려가는 동안 우리는 환상적인 심연의 세계와, 너무나도 넓어서 수백 미터를 훤히 둘러볼 수 있는 거대한 공동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탐험을 떠날 때, 우리는 보통 두 달에서 넉 달 정도의 시간을 적게는 스물, 서른 명, 많게는 백오십 명 정도의 사람들과 탐험 현장에서 지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이런 프로젝트에 어떤 사람들을 데리고 가는지 말이죠. 저희가 사람들을 선택하는 과정은 NASA만큼이나 까다롭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철저합니다. 우리는 기본적 능력, 자기절제, 인내, 그리고 강인함을 적합한 팀원의 자질로 봅니다. 예를 들자면 이게 바로 우리의 체력테스트입니다. (웃음) 그와 동시에 우리는 팀 정신을 중요히 생각하고 탐험이라는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팀원간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시 합니다. 우리는 이미 인간이 인내할 수 있는 한계점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당장 입구에서부터 관광용 동굴과는 크게 다릅니다. 이게 Camp Two입니다. J2라는 곳에 있죠. K2가 아닙니다. 입구에서 저기까지 가는 데 대략 이틀이 걸렸습니다. 높은 산을 내려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런 줄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저것은 어느 정도 신체적인 편안함을 얻기 위한 것이죠. 아래로 내려가면 축축하고 습하고 추우며 상당히 어둡거든요. 아참. 그리고 이 말씀은 안 드렸군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모든 것은 큰 공을 들여 인공적으로 조명을 비춘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어두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더 깊이 들어갈수록 우리는 물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나무가 비를 한 곳으로 모으듯이, 지하도 계속 물을 모읍니다. 결국은 위협적이고 위험한 장소에 도달하게 되죠. 불행히도 여기 비탈은 참 인정사정 없습니다. 여기 80년대 후반에 찍은 아주 짧은 장면을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멕시코의 Huautla 고원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비디오 화면) 이 장면에 나오는 기술은 이미 구식이고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영화 찍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웃음) 영화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작년에 한참 많이 나왔던 헐리우드 영화와는 다르게 우리는 지하 괴물따위는 본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사람을 잡아먹는 녀석들은요. 만약 정말로 지하에 괴물이 있다면 그건 바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끔찍한 심리적 고립감일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구성원들을 엄습합니다. 입구에서 3일 정도 걸리는 지점부터 찾아오기 시작하죠. 내년에 나는 J2에 국제적 팀을 이끌고 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지하 2600미터에서 촬영할 계획이며 피트로는 8600피트 살짝 넘는 수준인데 입구에서부터는 30킬로미터나 됩니다. 주요 대원들은 30일 가량 계속 지하에 있게 됩니다. 이렇게 긴 임무는 전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곳을 계속 내려가다가 보면 결국에는 이와 같은 장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지질학적 단층 내에 움푹 파인 곳인데 이 안에는 물이 고여서 천장까지 차게 됩니다. 이런 걸 발견하면 지도상에 Terminal siphon이라 표시하게 되죠. 제가 이 용어를 매우 잘 기억하는 데에는 크게 두 이유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Terminal siphon이 제 락밴드 이름이라는 것이고 둘째로 제가 이런 것과 맞닥뜨리면 발명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을 탐사하기 위해서 우리는 장비를 몇 번이고 발명해 개량했습니다. 이것은 순환식 생명 유지 장비입니다. 물 속에서 수심 200미터까지, 그리고 수평으로 수 킬로미터까지 이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죠. 이건 마치 EVA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EVA란 우주에서 우주선 바깥에서 작업을 하는 건데 이건 그보다 훨씬 먼 곳에서, 훨씬 위험한 상황에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전과는 동떨어진 이런 곳에서 사용할 장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National Geographic에서 뽑은 짧은 영상이 한 토막 있습니다. 1999년에 나온 작품입니다. (비디오) 해설자 : 탐사는 인간이 전혀 발을 디디지 못한 곳에 당신의 발을 올려 놓는 신체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우리 행성에 알려지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마지막 지역이다. 이것을 경험하는 것은 분명 특권이다. 빌 스톤: 이 영상은 플로리다에 있는 와쿨라 스프링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한 모든 장비는 1999년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것들입니다. 이 장비는 2년간 개발되어 실제 탐사 프로젝트에서 사용되었죠. 바로 여기 이 장비는 디지털 벽면 지도제작기입니다. 이 기구는 어느 누구도 여태껏 하지 못했던 동굴의 삼차원 지도를 완성했으며 그 동굴이 바로 와쿨라 스프링입니다. 이 장치는 뜻밖에도, 또 하나의 탐사되지 않은 세상으로 가는 문을 열었습니다. 목성의 위성 에우로파입니다. 카롤린 포르코는 또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도 주목했는데 행성과학자들이 지구 바깥에서 최초로 생명체를 발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여기는 위치 중 하나가 바로 이 위성 표면 아래에 펼쳐지는 바다입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짐 카메론은 몇년전 정말 환상적인 IMAX 영화인 "에어리언 오브 더 딥"을 만들었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비디오) 해설자: 에우로파의 빙하 아래를 탐험하는 임무는 로봇공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에우로파는 빛의 속도로도 먼 거리에 있습니다. 명령어가 로봇에게 도착하는 것만 해도 한 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따라서 로봇은 위험한 지형을 피할 수 있고 착지하기 좋은 지점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해야 합니다. 이제 빙하를 통과해야 합니다. 얼음을 뚫고 들어갈 탐침이 필요한데요. 원자력을 이용한 발열로 뚫고 내려갑니다. 얼음의 두께는 는 5km에서 25km까지 다양한데, 수주일에 걸쳐 이 장비는 스스로의 무게에 의해 가라앉게 됩니다. 빙하를 관통할때까지 말이죠. 자, 수면에 도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UV, 즉 자율 잠수정이 필요합니다. 이 잠수정은 영리한 강아지처럼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다괴물을 만나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어야죠. 빌 스톤: 이영화를 개봉했을당시 짐 카메론이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개봉 6개월전 이미 NASA가 제가 모은 팀에 투자하여 에우로파로 떠날 AUV의 초기모델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년간 수많은 기술회의, 설계 및 시스템통합을 거쳐 심해 지층 열 탐사기인 DEPTHX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말한것처럼 한마리 영리한 강아지죠. DEPTHX는 96개의 센서와 36개의 온보드 컴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10만줄에 이르는 자율행동코드와 10킬로가 넘는 TNT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목표장소로 멕시코 북부의 자카톤 석회우물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온천입니다. 이곳은 아직 292미터까지만 탐사되었고 더 깊은 곳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바로 이곳을 탐사하는 것이 DEPTHX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크게 두 가지를 고민합니다. 지하에서 어떻게 자율적으로 과학을 연구할 것인가? 즉 어떻게 로봇을 현장 미생물학자로 만들까 하는 문제가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엔 이 시간을 다 써서 말씀드려도 모자랄 복잡한 단계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로봇이 공간을 탐사하는 동안 주변 물질들을 파악하게 하는 겁니다. 황화물, 할로겐화물과 같은 것들 말이죠. 우리는 표면의 변화도를 계산해서, 로봇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가게 합니다. 우리는 색의 변화를 찾아내기 위해 벽을 따라서 움직였고 이걸 근접성 작전이라 불렀습니다. 이러다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면, 현미경 안으로 끌고 오죠. 만약 현미경 테스트를 통과하면, 우리는 그 물질을 수집합니다. 우리는 또한 액체 샘플을 뽑아 내기도 합니다. 혹은 벽으로부터 고체 핵을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채 로봇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잠수정의 진수는 우리가 개발한 최첨단 항해 시스템 3D SLAM으로 SLAM은 동시 측량 및 지도 제작의 약자입니다. DEPTHX는 모든 방향을 봅니다. 센서가 앞과 뒤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이미 지나온 곳의 위치를 센서로 고정하면서 계속 새로운 곳을 탐험할 수 있게 되죠. 다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완전 자율형 로봇에 의한 최초의 지하 탐사입니다. 오는 5월에 우리는 자카톤의 지하 천 미터에서 시작할텐데 운이 좋다면 DEPTHX가 세계 최초로 로봇에 의해 발견된 박테리아를 가지고 돌아오게 될 겁니다. 다음으로는 남극에서 실험을 할 예정이고, 만약 자금이 충분하고 NASA의 결심이 선다면 2016년에 로켓을 발사해, 2019년에는 지구외 생명체의 최초의 흔적을 찾게 될지도 모르죠. 유인 우주 탐사는 어떨까요? 미국 정부가 얼마 전에 2024년까지 달에 한번 더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이 계획이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몇 안 되는 정부 과학자와 로켓 승무원이 달에 간간히 방문하는 정도일 겁니다. 50년 전과 비교할 때 범 인류의 우주 진출은 그다지 진전이 없는 상태로 남게 됩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우주에 자유롭게 가고 싶다면 말이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아이디어 몇 개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미심쩍더라도 조금 참고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이 얘기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다고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적으로 우주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기반이 갖춰져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합리적인 가격의 우주-지상 간 교통수단이죠. 바로 버트 루탄과 리처드 브랜슨이 이것을 시야에 두고 있으며 저는 그들을 존경합니다. 좋았어, 멋지게 해치워 달라구.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이 중력궤도상에서 머물 곳입니다. 처음에는 궤도 호텔로 출발해서, 나중에는 작업장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모자란 조각이자 진정 패러다임을 깨는 것은 바로 궤도 주유소입니다. 이렇게 생기지는 않았겠지만 말이죠. 궤도 주유소의 존재는 우주선 설계와 우주 임무 계획을 송두리째 바꿀 것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지 여러분이 이해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우주학개론이라고나 할까요? 첫째, 여러분이 우주에서 하는 모든 활동의 대가는 킬로그램단위로 지불합니다. 이 물을 마신 분 계신나요? 우주에서는 천만원짜리가 될 겁니다. TED 등록비보다 비싸군요. 구글 후원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웃음) 둘째, 우주선 중량의 90% 이상이 연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우주에서 뭔가를 하려고 해서 액셀을 밟을 때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양의 돈을 우주에 쏟아버리게 되는 겁니다. 전기 자동차 만드는 사람들도 이건 못 당하죠. 만약 연료 가격이 10분의 1 수준이라면 어떨까요? 이럴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14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달에서 연료를 찾을 수 있다면 말이죠. 미 국방성이 13년 전에 개시한 잘 알려지지 않은 클레멘타인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 중 가장 놀라운 것은 달의 남극의 섀클턴 크레이터에서 수소 반응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10조톤 규모의 물이 수억년에 걸쳐 달에 충돌한 소행성과 혜성의 퇴적물들 아래에 묻혀있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강력한 수소 반응이었습니다. 우리가 그걸 손에 넣고 궤도 주유소를 가능케 하려면 부피가 큰 짐을 어떻게 우주에서 운반할지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짐을 원통에 쌓아서 지상에서 쏘아올리는 공기저항이란 공기저항은 다 맞닥뜨리는 방법이죠.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우주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더 나은 방법을 쓸 수 있죠. 기구를 거의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1989년에 로웰 우드 박사의 연구팀이 리버무어에서 제안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어디에든 확장시킬 수 있죠. 현재 밥 비글로라는 사람이 실험용 비행체를 궤도에 띄워 놨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우주 예인선이나, 극저온유체와 물을 보관할 궤도 플랫폼도 지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게 있습니다. 달에서 돌아올 때에는 궤도역학과 씨름해야 하죠. 주유소까지 돌아가는데 필요한 속도보다 3km/s 더 빠르게 주유소에 접근하고 있다고 해 보죠.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연료를 분사해서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지만,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을 할 수도 있죠. 일단 대기권에 진입한 다음 정확하게 속도를 줄여서, 우주 정거장으로 복귀하는 겁니다.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죠. 매우 위험하고 정말 스릴 넘치는 탈것이 될 겁니다. 디즈니랜드보다 재밌겠군요. 우주탐사의 전통적 접근 방식은 승무원 전원이 지구로 돌아오기까지 필요한 연료를 비상사태까지 고려해서 전부 싣고 가는 거였습니다. 달까지 가는데 그런 짓을 한다면, 한 명을 보내는데도 수조원어치 연료를 태워버릴 겁니다. 하지만 만약 채굴 팀을 보낸다면, 연료는 편도 만큼만... (웃음) 에르난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정복하러 갈 때 어땠는지 아십니까? 전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스타트랙에 나오는 기관사 스코티라면 모를까요. 전 이 장비를 좋아하고, 정말 높게 평가합니다. 우주선이 불타게 놔둘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말 용감한 사람이 이 우주선으로 달에 도달해서 연료기지를 건설해낸다면, 그것은 지구 바깥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 중에서도 가장 가치있으면서도 극적인 일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1000조원 아래, 20년 안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7년 안에 우리는 섀클턴 크레이터로 가는 산업적인 임무를 개시할 것이며, 지구 대기권 바깥에서도 실질적인 상업적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음을 시연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간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개인의 부와 상상력의 마술과도 같은 융합이 인류를 우주로 이끌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방금 설명드린 궤도 급유 정거장은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평범한 사람이 우주를 탐험하는데 필요한 마지막 열쇠를 제공할 것입니다. 패러다임을 뒤엎기 위해서는 근본부터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루이스와 클락의 미 서부 개척을 조금 산업적으로 응용해, 탐사대를 섀클턴 크레이터로 파견해 달의 광물을 채취하고 우주에서 사업을 하는것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보이는 것으로 새롭게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이야기는 대부분 목적과 시간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곳 TED의 모래에 못을 박아두고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탐사를 이끌겠습니다. (박수) 제대로 된 지원이 있다면 7년 안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저와 함께 하신 분들은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고 과거의 대담한 위인들과 함께 기억될 것입니다. 과거의 위인들도 이 자리에 있었다면 제게 동의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경계선을 넓히기 위해 대담한 일을 벌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그 교훈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지금 전진하기 위해 대담해져야 하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어니스트 섀클턴 경이 이 말을 남기고 100년이 지나서, 저는 달에 산업의 깃발을 꽂고 우리 시대에, 우리 모두를 위해 우주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용~ (웃음) 이렇게 인사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로는, 여러분께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주된 이유는 제가 레이디 가가처럼 아주 요상한 마이크를 착용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죠 (웃음) 전 고정된 마이크에 익숙해요 공공 연설에 적절한 신발 같은 거죠 (웃음) 하지만 제 머리에 이걸 걸면, 뭔가 일어납니다 아주 추해지죠 (웃음) 죄송하게 됐습니다 이미 메시지를 벗어난 것 같네요 (웃음) 신사, 숙녀 여러분, 전 지난 25년 동안을 책을 디자인하는데 바쳤습니다 "네, 책이요. 종이에 잉크가 있는 그 두꺼운(the bound volumes) 거요. 스위치로 줄일 수 있는 게 아니죠 애들한테도 말해줘요" 모든 일은 아주 운 좋은 실수로 일어났어요, 마치 페니실린처럼요 (웃음) 제가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것은 뉴욕시에 있는 큰 디자인 회사의 그래픽 디자이너였어요 하지만 1986년 가을, 거기에 도착하고 나서, 그리고 아주 많은 면접을 보면서, 제가 제안 받은 것은 출판사였던 알프레드 A. 크노프(Alfred A. Knopf)에서 미술 감독의 보조라는 걸 깨달았어요 저는 우둔했어요 하지만 그 제안을 거절할 만큼 멍청하진 않았죠 제가 도대체 어떤 일의 일부분을 맡을지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지만, 운은 억세게 좋았죠 머지 않아, 제 일이 어떤 일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제 직업은 이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인가?" 그게 바로 크노프(Knopf)였죠 크노프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이야기 공장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는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하죠 그 이야기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실제 사실이죠 하지만 모두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죠 모두가 무언가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필요해요 왜냐고요? 바로 여러분들이 어떤 이야기에 뛰어들 것인지에 대한 첫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죠 책 디자이너는 내용에 형태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그 둘 사이에 아주 신중한 평형을 유지하죠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의 그래픽 디자인 수업의 첫 날, 강사였던 레니 소메즈(Lanny Sommese)가 교실에 들어와서, 칠판에 사과를 하나 그리고는 그 밑에다가 "사과(Apple)"라는 단어를 적은 뒤에, "자, 1강입니다. 잘 들으세요. "라고 말했어요 그러고 나서는 그림을 가리고서 "이걸 말하던지,"라고 하고, 단어를 가리고서 "아님 이걸 보여줘야합니다. 둘 다 해서는 안 돼요." 라고 말했습니다 왜냐면 이건 청중을 우롱하는 것이니까요 (웃음) 또 그들은 그보다 나으니까요 놀랍게도, 머지 않아서 크노프에서 제가 작업 중이던 두 책에 이 이론을 시험할 기회가 왔었죠 첫 번째는 카타린느 햅번(Katharine Hepburn)의 회고록이었고, 두 번째 책은 말리나 디트리히(Marlene Dietrich)의 전기였습니다 햅번의 책은 아주 대화적인 문체로 쓰여졌어요 마치 탁자 맞은 편에 앉아서 여러분께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았죠 디트리히의 책은 그녀의 딸에 의해 관찰된 것이었습니다 전기였거든요 즉, 햅번의 이야기는 단어였고, 디트리히의 이야기는 사진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순수한 내용에 순수한 형태가 나란히 있습니다 싸우지 마세요, 숙녀분들 "쥐라기 공원이 뭐지?" 자, 이건 무슨 이야기일까요? 어떤 사람이 선사시대의 호박(Amber)으로부터 DNA를 추출함으로써 공룡들을 새로 만들어 내요 천재죠! (웃음) 운이 좋게도, 저는 공룡들이 대빵 많이 있는 뉴욕에서 일을 하고, 살고 있어요 (웃음) 그래서, 전 자연사박물관엘 가서, 공룡뼈를 살펴보고, 기념품점에 가서 책을 하나 샀어요 전 그 중에서도 특히 이 페이지에 끌렸고,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오른쪽 아래 구석이었죠 전 이 그림을 가지고 복사기에 넣고~ (웃음) 미농지 한 장을 꺼내 가지고요~ 스카치 테이프로 복사한 거 위에 붙였지요~ 너무 빠르면 말씀해주세용~ (웃음) 그러고 나서 래피도그래프 펜(Rapidograph pen)을 꺼내서 애들한테 설명 좀 해주세요~ (웃음) 공룡을 새로 만들기 시작했었죠 제가 뭘 하고 있는 지도 몰랐고, 어떻게 될런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계속 진행하는 게 과하다는 생각이 들던 순간 멈췄었죠 그리고 이 동물이 작업에 사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작업은 이미 진행중이었어요 그러고 나서 그 위에 몇 글자를 집어 넣었죠 아주 간단한 것이죠 약간은 공원의 표지판을 연상하게 하기도 하고요 (웃음) 같이 작업하던 모든 사람이 만족했고, 그래서 작가한테 전달 했어요 심지어 그 당시에도, 마이클은 최신 유행을 걷고 있었어요 "마이클 크라이튼이 팩스로 응답했습니다" 우와! 졸라 쩌는 표지네! ! (웃음) (박수) 팩스에서 저게 나와서 완전 안심이 됐어요 (웃음) 마이클이 그립네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MCA Universal에서 저희 법무팀에 자기들이 그 그림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면서 그 이미지의 권리를 사려고 전화도 했었죠 결국 이미지를 사용했어요 (웃음) (박수) 아주 흥분됐어요 우리 모두가 그 영화가 아주 재밌다고 알고 있죠 그리고 그 이미지가 대중문화에 들어가서 이런 현상을 만드는 것과 그것의 다른 형태들을 보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사진을 봤어요 아뇨, 저 아닙니다 근데 그게 누가 됐든지 간에 어느 날 잠에서 깨서 "헐, 어젯밤에는 이거 없었는데. 이런!! 완전 꽐라됐었네"라고 할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웃음) 제 머리에서 손, 그리고 그의 다리로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웃음)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거죠 또 전 그걸 가볍게 취급하지 않아요 책 디자이너의 책임감에는 3요소가 있어요 독자에 대한, 발행인에 대한,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가에 대한 것이죠 전 여러분들이 그 작가의 책을 보고 "우와! 이거 꼭 읽어야겠어! "라고 말하길 바라죠 데이비드 세다리스(David Sedaris)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들 중 하나인데, 이 수필집의 제목이기도 한 에세이는 나체족의 땅으로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가 거기 간 이유는 자신의 몸에 두려움이 있었고, 그 아래에 놓인 것이 뭔지 알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어요 제게 있어서는, 그건 단지 사람들이 말 그대로 바지를 벗겨버릴 수 있는 책을 디자인하는 변명일 뿐이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했을 때 기대했던 것이 나오진 않죠 그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간 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이 디자인을 아주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수많은 책 사인회에서 유성매직을 꺼내서 이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죠 (웃음) 안녕하쇼! (웃음) 어거스틴 버로우스(Augusten Burroughs)는 "메마름(Dry)"이라는 회고록을 썼는데, 그때 그는 재활치료 중이었을 겁니다 20대일 때 그는 아주 잘나가는 광고 담당자이자, 매드 맨(Mad Man; 미국 TV 드라마)에서 보여줬다시피, 다혈질의 알콜중독자였죠 물론,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동료들은 간섭을 했었고, "재활치료를 받던지, 아니면 해고 되서 죽던지 하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게 있어서, 이는 항상 Type 101의 정반대라고 부르는 글자를 이용한 해결책이었죠 이게 무슨 말일까요? 보통 활자 인쇄술(typography)의 이해라는 과목의 첫 수업에 들어가면, 단어를 선택해서 그 뜻을 가장 잘 표현하도록 만들라는 숙제를 받아요. 이게 바로 Type 101이죠, 이해 하셨나요? 아주 쉬운 거죠 이건 그와 정반대 되는 거에요 전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길 원했어요 간절히 그리고 절망적으로, 알콜중독자가 그러는 것처럼 말이죠 해답은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낮은 기술력을 이용한 것이었어요 글씨를 쓴 다음에, 수성 잉크로 엡손 프린터에서 인쇄를 한 다음, 벽에다가 붙인 뒤에 거기다가 물을 한 바가지 뿌렸죠. 완전 빠르죠! 그러고 나서 인쇄를 하러 갔을 때, 인쇄 기사가 잉크에 유광도료를 뿌렸고, 정말 번진 것처럼 보였죠 출판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거스틴은 공항에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 서점에 숨어서 누가 자신의 책을 사는지 훔쳐보고 있었어요 그때 한 여성이 그 책에 다가가서, 눈을 가늘게 뜨고 한 번 쳐다보고는 계산대로 그 책을 가지고 갔어요 그리고는 계산대에 있는 남자에게 "이거 더러워졌어요"라고 말했죠 (웃음) 그러자 계산대에 있던 남성이 "알고 있습니다. 다 그런식으로 책을 가져오거든요. "라고 대답했어요 (웃음) 인쇄 대빵 잘했죠 책 표지는 증류와 같습니다 말하자면, 이야기의 하이쿠(俳句;일본 단시)와 같은거죠 오사마 테즈카(Osama Tezuka)가 쓴 이 이야기는 부처의 서사시적 삶에 관한 이야기였고, 모두 다 해서 8권이었죠 하지만 책장에 꽂혀있을 때 진가를 발합니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움직이는 부처의 인생을 볼 수 있거든요 이 모든 결과물들은 책에 있는 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표지 디자이너가 글을 읽게 되면, 그는 통역사이자 번역가가 되어야만 해요 이 이야기는 완전 퍼즐 같았어요 이런 이야기였죠 "16세기 오스만 왕조 궁정화가의 음모와 살인" (웃음) 자, 그래서 전 아주 많은 그림들을 모았고, 쳐다본 다음에 해체를 했다가, 다시 한데 모았어요 이게 바로 그 디자인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앞면과 옆면이고, 평면이죠 하지만 진정한 이야기는 표지를 책에 싼 다음에 책장에 넣었을 때 시작돼요 아! 우리가 비밀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했어요 한 번 꺼내 보도록 하죠 이런! 술탄이 그들을 발견했어요 결코 좋아할 것 같진 않군요 헉! 근데 이제 술탄이 위험에 쳐했어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아내려면 책을 열어봐야 하죠 킨들에서 이걸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저보고 해보라고 하지 마세요 실제로 전자책(eBook) 덕분에 많은 걸 얻었어요 쉽고, 편하고, 휴대성이 있죠 하지만 분명히 잃은 것들도 있죠 전통, 감각적인 경험, 물질적인 것의 편안함, 그리고 약간의 인간적인 면이요 존 업다이크(John Updike)가 알프레드 A. 크노프에서 새로운 책을 한 권 받을 때마다 어떤 걸 했는 지 아세요? 냄새를 맡았어요 그러고 나서 래그 페이퍼(rag paper; 고급 종이)와 톡 쏘는 듯한 잉크,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책 가장자리로 손을 넘기곤 했었어요 그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많은 책들에 실증을 낸 적이 없었죠 자, 전 아이패드(iPad)를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냄새는 맡아봐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꺼에요 (웃음) 이제 애플 직원들이 문자를 보내겠네요 "향기를 내는 플러그 인을 개발하라." (웃음) 제가 말씀드릴 마지막 이야기는 아주 대단한 이야기에요 1Q84 일본에 아오마미(Aomame)라는 여성이 오르막 고속도로에서 회전형의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죠. 그녀가 바닥에 도달했을 때, 갑자기 그녀는 자신이 막 떠나온 세계와는 약간은 다른, 아주 비슷하지만 차이가 나는 세상에 도달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존재의 평형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와 그것이 둘러싸고 있는 책 같은 거죠 그럼 이걸 어떻게 보여줄까요? 저희는 햅번과 디트리히로 돌아갔지만, 이번엔 그 둘을 합쳤죠 그러니까 저희는 다른 차원, 즉 다른 종이에 대해 이야기했죠 이건 반투명의 피막 종이에 인쇄된 거에요 형태와 내용의 일부분이었죠 책 표지 위에 있을 때, 그러니까 반대일 때, 이런 모양을 만들어요 만약 여러분들께서 이 책에 대해 그 어떤 것도 모른다손 치더라도, 존재의 두 차원을 오가는 한 사람을 생각하게 될 거에요 그리고 책 자체도 모험, 상호작용, 숙고, 그리고 접촉을 불러 일으키죠 이 책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목록에 2위로 데뷔했어요 출판사인 저희나 작가나 들어본 적이 없는 사건이었어요 우리는 지금 강력한 것만큼이나 이상한, 그리고 작은 사람의 떼가 자고있는 소녀의 입에서 나와서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를 폭발시키는 것이 마지막 장면인 900 페이지짜리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웃음) 그렇진 않아요, 재키 콜린스(Jakie Collins) 베스트 셀러 목록에 14주나 있었고, 벌써 8쇄나 나왔으며 아직까지도 건재하죠 저희가 예술로써의 출판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게 사업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만약 저희가 일을 제대로 하고, 약간의 운만 따라준다면 대단한 작품이 엄청난 사업이 될 수 있죠 제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에 이어집니다 뭐처럼 보이세요? 네, 그럴 수도 있고, 그렇고, 그럴 겁니다 하지만 이 책 디자이너이자, 흥미진진한 책이자, 책장 귀퉁이를 접은 플레이스 홀더이자, 여백에 쓰는 노트이자 잉크 냄새를 맡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이야기는 이렇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시다시피, 시체 해부는 인체 해부학을 배우는 데에 가장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학생들에게, 그것은 꽤나 좋은 경험이지만, 학교 측에서는, 그것은 매우 어렵거나 유지하기에 비용 부담이 너무 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의 해부학 교실들에서는 시체 해부 연구실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들 때문이거나 당신이 있는 곳에 따라서 시체들은 쉽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스탠포드 대학의 Dr. Brown과 함께 가상 해부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아나토마지' 테이블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 아나토마지 테이블로 학생들은 인간 시체 없이도 해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의 형태가 중요한데, 이것이 연구실에서 해부하는 것과 같이 손동작에 반응하거나 외과의사가 환자를 수술하는 방법 그대로라서 이 테이블과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신체 크기와 1:1로 똑같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실제 해부도를 보는 것 같죠. 그럼 제가 몇가지 시연을 해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디지털 바디를 다루기 위해 손가락을 이용합니다. 여기를 절개해 보겠습니다. 제가 절개하고 싶은데로 자를수 있으니 여기를 잘라보죠. 그럼 신체 내부를 보여줍니다. 다른 부분을 보려면 이렇게 절개도 해보죠. 뇌를 보려고 여기를 절개 할 수도 있구요. 다른 곳을 해보죠. 내부 장기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단층 모드라고 합니다. 좋습니다. 다른 곳을 절개해보죠. 바로 여기요. 이것은 많은 내부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 뒤를 보고 싶으시면, 이렇게 젖혀서 보게 되는거죠. 이렇게 말이죠. 이 이미지들을 보시기가 조금 불편하고 거북하시다면, 우리가 잘 만들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저희 의사 선생님들은 눈으로 보기는 좋다고 말하십니다. 그래서 단순히 신체를 해부하기 보다는 의료적으로 의미있는 절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하고자 하는것은, 피부, 근육 그리고 뼈를 모두 제거 해 보죠. 몇개의 내부 장기를 보려고 말이죠. 바로 여기요. 예를들어, 여기 간을 절개해보죠. 좋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심장에 관심이 있다고하죠. 그럼 여기에 시술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정맥과 동맥을 잘라 볼 수 도 있습니다. 이런! ! 실제 수술에서 "이런!" 소리는 듣고 싶지 않으시겠죠. (웃음) 하지만 다행히도 이 시스템에서는 "다시하기" 기능이 있습니다. (웃음) 좋습니다. 네 좋네요. 자세히 들여다 보죠. 여기를 절개하겠습니다. 그럼 심장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심방과 심실을 보실 수 있고, 혈액이 어떻게 정맥과 동맥으로 흘러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학생들은 원하는데로 신체를 분리하고 절개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상 해부 실습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이라서 반대로도 해볼 수 있습니다. 보여드릴께요. 골격구조에서 시작해보죠. 몇개의 내부 장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네. 그렇죠. 이렇게 빨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근육을 생성할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자 힘줄과 근육을 볼 수 있죠. 제 근육도 이렇게 빨리 만들수 있으면 좋겠네요. (웃음) 이것이 해부학의 새로운 학습법입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릴 또 다른 것은, 종종 의사들이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환자들을 볼때죠. 그래서, 아나토미지 테이블은 엑스레이 사진의 모양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엑스레이 사진으로 학습해 볼 수 도 있죠. 그리고 원하신다면, 해부도가 엑스레이 상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비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끝나면 신체를 돌려놓고, 다른 학습을 할 준비를 하게 되죠. 우리의 가상 테이블은 성별도 바꿀수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자 이제는 여성이죠. 이것이 바로 아나토미지 테이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밤, 저는 우리 모두와 연관이 있을 수 있고 땅의 사용, 음식, 환경에 공통적으로 연결된 세계적인 쟁점에 대해 강연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먼저, 함께 짧은 여행을 했으면 합니다. 우선 우주에서 본 지구의 밤을 구경해 봅시다. 인공위성을 타고 지구 주위를 돌면 밤에 이런 모습을 한 지구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구에서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독보적인가 하는 점입니다. 도시, 유전들이 보입니다. 심지어 바다에 어선단도 보이고요. 우리가 밤에 지구를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에너지의 사용을 통해 우리가 지구를 지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좀 더 가까이 가서 낮에 지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봅시다. 낮에 볼 수 있는 모습은 지구의 지형입니다. 이 사진은 브라질 아마존의 남쪽에 위치한, '론도니아'라고 부르는 아마존 분지의 일부분입니다. 우측 상단을 자세히 보시면 가느다란 흰 선이 보일겁니다. 이것은 1970년대에 만들어진 길입니다. 같은 장소를 2001년에 보면, 도로는 꼬리를 물고 더 여기저기 뻗어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도로 끝에는 열대우림 중앙에 텅 빈 공터가 있는데 여기서 몇 마리의 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소들은 식용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팔리게 됩니다. 여기 위쪽까지 수출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선가시 형태의 삼림 파괴는 많은 열대 지역에서, 특히 이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 여기서 남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아마존의 볼리비아쪽 끝자락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1975년도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느다란 흰 선이 보입니다. 거기 원시림에는 외로운 농부 하나가 있겠죠. 몇년 뒤인 2003년에 같은 장소를 보면 사실 지형이 열대 우림보다는 아이오와에 가까운 평지로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보시는 이 지역은 콩 농장입니다. 수확된 콩들은 유럽과 중국으로 사료로 쓰이기 위해 수출됩니다. 특히 10년 전 광우병에 대한 공포 이후에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가축에게 더이상 동물성 단백질을 먹이지 않습니다.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먹이게 되면서 콩이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무역과 세계화가 아마존과 열대우림 파괴의 원인임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상호 연관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짧은 세계 여행을 하면서 계속 느끼게 되는 것은 보이는 땅마다 모두 개척되어 나무가 아닌 다른 음식이나 곡물이 자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궁금한 걸 다시 정리해 보자면, 지구 면적의 어느 정도가 식량재배를 위해 쓰이는지, 정확히 어디에서 재배되는지, 그리고 미래에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 또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입니다. 저희 팀이 전 세계적 규모로 인공위성 데이터와 지상 기반 테이터를 사용해 이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고 했는데요, 이것이 우리가 발견한 것입니다. 아주 놀랍죠. 이 지도는 지구의 농업 현황을 보여줍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밀, 콩, 옥수수, 쌀 등 곡물을 재배하는데 쓰이는 지역입니다. 총 1,600 만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한 곳에 모두 모아 본다면 남아메리카 대륙의 크기와 비슷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갈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동물이 사는 초원이나 방목지입니다. 총 3천 만 제곱 킬로미터 정도되고 아프리카 대륙의 크기와 맞먹습니다. 정말 넓은 면적이죠. 이 지역은 물론 가장 쫗은 땅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건 사하라 사막, 시베리아 또는 열대 우림 한 가운데 입니다. 우리는 이미 땅의 가치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육지의 40%가 농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면적은 우리가 항상 불평하는 지역, 무질서하게 뻗어 나간 도시 외곽과 도심 지역의 무려 60배나 됩니다. 오늘날 인류의 절반이 도시에서 살고 있고 도시의 60배에 달하는 면적이 식량을 재배하는데 쓰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발견했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면적의 육지를 농지로 쓰고 있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비행기를 타고 아리조나로 들어오는 길에 찍은 것입니다. 이걸 보시면 "여기서 뭘 재배하는거지?" 하실 겁니다. 알고 보면 사막 한 가운데에서 물을 뿌려서 양배추를 기르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 양배추들이 아마 미네아폴리스와 세인트폴의 수퍼마켓에서 파는 것들 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더 놀라운 것은, 이 물이 사막에서 먼 어딘가에서 왔을 텐데, 바로 여기 북아메리카의 콜로라도강에서 온 것이랍니다. 1950년대에 콜로라도강의 평소 모습은 이랬습니다. 홍수도 아니고 가뭄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날의 사진입니다. 그러나 현재로 돌아와서 정상적인 상황에 정확히 똑같은 장소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그 사이에 사막의 농지나 스캇데일의 골프장에 물을 댔다는 점 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은 많은 양의 물이고 우리는 식량을 재배하기 위해 그 많은 물을 쓰는 것입니다. 오늘날 콜로라도강의 하류까지 가 보시면 물이 더 이상 흐르지 않아 바다와의 연결이 끊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우리는 관개를 위해 말 그대로 북미에 있는 강 하나 전체를 다 써버렸습니다. 이것보다 더 최악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아랄해의 흔적일 것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은 지리학 교과서에 나온 이 사진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랄해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벡키스탄 사이 구 소련에 위치했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내해 중 하나였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바다가 사막에 둘러쌓인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왜 거기에 바다가 있는 걸까요? 왜냐하면, 우측을 보시면 모래를 타고 흘러오는 가느다란 물줄기 두개가 보이는데 이 물줄기가 분지를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강은 멀리 동쪽에 있는 산의 눈이 녹은 물입니다. 눈 녹은 물이 강을 타고 사막을 지나 아랄해를 이루는 것입니다. 1950년대에 소련은 물줄기를 우회시켜서 믿거나 말거나, 그 건조한 카자흐스탄에 물을 대서 목화를 재배해 국제 시장에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외화를 벌어들이려고 한 것이죠. 그들은 돈이 절실했습니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마 모두 예상을 하셨을겁니다. 아랄 해의 물줄기를 우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973년의 아랄해 입니다. 1986년, 1999년, 2004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 11개월 전의 사진입니다. 굉장히 놀라운 모습입니다. 자, 객석에 계신 여러분 중 상당히 많은 분이 미국 중서부에 살고 계실텐데요 이것이 수피리어호의 상황이라고 상상해보십시오. 휴런호라고 상상해보십시오. 말도 안되게 놀라운 변화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과 해안선의 변화일 뿐만이 아니라 이 지역 전체의 기본적인 환경의 변화입니다. 여기서부터 설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당시 소련은 시에라 클럽과 같은 자연 환경 보호 단체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아랄해의 바닥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습니다. 유독성 폐기물 등 많은 것들이 바다에 버려져 가라앉았습니다. 너무 멀어서 도달할 수 없는 섬들 중 하나는 소련의 생물 무기 실험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거기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날씨의 패턴도 변화했습니다. 아랄해에서만 볼 수 있던 20종의 어류도 이제는 지구 상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생태계의 재앙입니다. 이제 이것을 보시면 더 와 닿으실 겁니다. 이 사진은 앨 고어(Al Gore)가 오래전 소련에 있을 때 찍어서 몇년 전 저에게 준 것입니다. 아랄해의 어선단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파고 있는 운하가 보이십니까? 소련은 남은 고인 물에 배를 띄우기에 급급했지만 결국엔 포기해야 했죠. 점점 물이 줄어들어 부두와 계류장이 더 이상 버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미래의 고고학자들이 이 장소를 파내고 "대체 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었던거지? "라며 역사를 쓸까봐 걱정이 됩니다. 결국 우리가 맞이해야 할 미래입니다. 우리는 지구의 지속 가능한 담수 중 이미 50%를 사용하고 있고 그 중 70%는 농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농업을 위해 상당한 땅과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상당한 대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대기'라고 하면 기후 변화 또는 온실 가스 등 주로 에너지와 관련된 것들을 연상합니다. 그런데 온실 가스 방출의 원인 중 농업도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열대 우림을 태워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소, 쌀로 인한 메탄 방출, 비료로 인한 아산화질소 방출을 생각해보면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 가스 중 30%는 농업 활동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대중교통, 전기, 제조업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세상의 어떤 인간 활동보다 많은 온실 가스를 내뿜는 원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는 편이 아닙니다. 정리해보면 오늘날의 농업은 지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육지 면적의 40%,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70%, 그리고 온실 가스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죠. 우리가 단순히 비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질소와 인의 유통이 배로 증가했고 강, 호수, 심지어 바다의 수질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생물 다양성 상실의 주된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므로 의심할 여지 없이 농업은 빙하기 이후 지구상에 나타난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농업의 문제는 중요성에 있어서 기후 변화와 맞먹습니다. 그리고 이 둘은 현재 동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모든게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농업이 나쁜 것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는 농업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습니다. 선택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치도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세계 70억 인구를 먹이기 위해 섬유질, 바이오 연료를 공급해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미래에 농업에 요구하는 것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 문제는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인구는 계속해서 늘기 때문에 이 문제는 계속 커질 것입니다. 지금은 70억이지만 결국 90억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적어도 우리가 죽기 전엔 95억 까지는 도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식습관이 변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인구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부를 축적하면서 육류 섭취도 증가했습니다. 육류는 채소류보다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다시 말해, 인구는 증가하고, 음식 섭취도 증가하고, 더 비싼 음식을 섭취하고, 또한 물론 우리는 에너지 위기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석유 대신 다른 에너지원을 찾아야 합니다. 결국 바이오 연료 혹은 바이오 에너지 원료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보았을 때 국제적 농업 공급 규모를 적어도 두배로 늘리지 않고서는 이번 세기를 지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세계적으로 농업 공급 규모를 두배나 늘릴 수 있을까요? 글쎄요, 더 많은 육지를 농지로 개발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이것은 우리가 조사한 자료입니다. 왼쪽은 오늘날 농지이고 오른쪽은 토양과 기후를 고려했을 때 농지로 개발 가능한 지역을 표시한 것입니다. 물론 기후의 변화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현명한 선택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더 많은 땅에 농사를 지을 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남은 땅이 민감한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나머지 남은 땅에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다양한 생물과 탄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농지를 넓힘으로써 더 많은 식량을 재배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 좋겠죠. 왜냐하면 생태학적으로 정말 위험한 일이니까요. 그 대신 지금까지의 농업의 발자취를 멈추고 우리가 이미 가진 농지를 가지고 농사를 더 잘 지으면 어떨까요? 이 지도는 환경을 해하는 일 없이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을 표시해 본 것입니다. 옥수수를 예로 들자면, 녹색 부분은 옥수수를 수확하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기후와 토양 조건이 같다면 그 어디보다 옥수수의 수확량이 최대일 것입니다. 하지만 갈색, 노란색 지역은 우리가 원래 얻어야 할 수확량의 20~30%밖에 수확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아프리카, 심지어 라틴 아메리카에서 갈색, 노란색이 많이 보이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이 있었던 동유럽이 여전히 농업적으로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자 이제 이 과정에는 영양분과 물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화학 비료를 쓸 수도 있고 안 쓸 수도 있고 아니면 두 방법을 섞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식물은 물과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있고, 또한 이런 것이 가능하게 할 기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의 식량 안전 보장에 대한 요구와 환경 안전 보장의 요구에 맞게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식량 재배와 깨끗한 환경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지금으로써는 둘 중 하나 밖에 고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뒷마당에 곡물을 기르고 이건 콩 밭입니다. 이 꽃모양 도표를 보시면 우리는 많은 곡물을 재배하지만 그 만큼의 깨끗한 물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저장된 탄소도 부족하고 생물의 종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앞쪽에는 대초원이 보이는데요. 환경 면에서 봤을 땐 완벽하지만 여기서 곡물을 재배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먹을게 뭐가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두 방법을 통합해서 새로운 농업 양식을 탄생시킬지 연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지 않나요? "라고 합니다. 유기농 식품, 지역 특산품, 유전자 변형 식품, 새로운 무역 보조금, 농업법 등 글쎄요 우리가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이미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완전한 한 방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완전한 산탄인 듯 합니다. 저는 산탄이 더 좋습니다. 산탄을 합치면 더 강력한 결과물이 탄생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 관건이죠. 그래서 제 생각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업적 농업, 녹색 혁명, 유기농 식품, 지역 특산품, 환경 보존을 모두 통합해서 새로운 농업 양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서로 경쟁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농업 양식을 위해 모두 통합시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를 '대지 재배' 혹은 세계를 위한 농업이라고 부릅니다. 이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논란은 줄이고 협력을 증진하고 사람들에게 이런 중요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짧은 영상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여태껏 해 온 노력을 한 마디로 표현해주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시작합니다. (음악) ("미네소타 대학 환경 연구소: 발견을 위하여") (음악) 세계 인구는 매년 7천 5백만명 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의 독일의 인구와 동일합니다. 오늘날 인구는 70억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속도로는 2040년에는 90억에 다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식량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어떻게 얻을까요?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성장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기후 변화가 큰 문제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을 맞이해야 합니다. 바로 세계적 농업 위기입니다. 인구 증가 + 육류 섭취 + 유제품 섭취 + 에너지 소비 + 바이오 에너지 공급 = 천연 자원 위협 육지의 40% 이상이 농지로 개간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농경지는 1600만 제곱 킬로미터입니다. 거의 남아메리카 대륙 크기와 비슷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목초지는 3천만 제곱 킬로미터입니다. 약 아프리카 대륙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농지는 도시와 교외 지역을 합친 면적의 60배가 넘습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관개입니다. 우리는 매년 2800 입방 킬로미터의 물을 곡물에 소비합니다. 그 양은 매일 7,305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물을 가득 채워도 남는 양입니다. 오늘날 많은 큰 강의 강물이 감소했습니다. 어떤 강은 갑자기 말라버리기도 합니다. 아랄해를 보십시오. 이제는 사막이 되버렸습니다. 콜로라도강도 그렇습니다. 이 강은 이제 더이상 바다로 흐르지 않습니다. 비료는 인과 질소의 양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결과는요? 광범위한 수질 오염과 호수. 강의 수질 저하입니다. 놀랍게도,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농업입니다. 농업은 온실 가스 배출 요인의 30%를 차지합니다. 모든 전기와 산업, 전세계 모든 비행기, 기차, 자동차로 인한 배출을 모두 합해도 30%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농업으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은 삼림 벌채 때문이고 메탄 배출은 목장과 논 때문이고 아산화질소 배출은 과도한 비료 사용 때문입니다. 인간 활동 중에서 농업만큼 세계를 변화시키는 활동은 없습니다. 또한 인간 활동 중에서 농업만큼 생존에 필수적인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딜레마인 것입니다. 인구가 몇 십억 단위로 증가함에 따라 그에 맞춰 식량을 두배, 아니 세배로 늘려야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까요? 우선 더 큰 규모의 세계적 회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해결책에 투자해야 합니다. 농부에 대한 장려, 정밀 농업, 다양한 새로운 곡물, 점적 관수, 용수 재활용, 더 활용적인 농법, 현명한 식습관 회의에는 농업에 관련한 모든 사람들이 참석해야 합니다. 상업적 농업의 지지자, 환경 보호 단체, 그리고 유기농 재배 농부...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해결책이 하나밖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협동, 상상력, 투지가 필요합니다. 실패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앞서 말한 땅, 물, 공기를 파괴하지 않고 세계를 먹여 살릴까요?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공정하게, 정당하게 90억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합니다. 동시에 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해야 합니다. 아마도 인류 역사상 인간이 해낸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단번에 풀어야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 자신을 몸 건축가(바디 아키텍트)라고 부릅니다. 저는 클래식 발레를 전공했고 건축학과 패션에 분야에서 일을 했습니다. 저는 바디 아키텍트로서 인체에 매료되있으며 인체의 외관을 일변시키는 방법을 모색하죠. 저는 필립스 전자사의 20년의 장래를 바라보는 미래 디자인 연구소에서 일했었을 때 인체의 피부와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인체의 외관을 일변시킬 수 있는가를 연구했죠. 저는 손으로 피부를 만질 때 증강현실로 문신이 나타나게 하는 전자 타투나, 여러색의 빛이 나와서 춤추며 전율하는 드레스 같은 컨셉을 연구했죠. 그 후 저는 독자적인 실험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보여드린 하이텍이 아닌 로우텍 방식이었죠. 이건 제 룸메이트의 몸에 가발 접착제로 면봉을 붙인겁니다. (웃음) 저는 제 친구인 바트 헤스와 공동작업을 했죠 -- 그는 보통은 이렇게 보이지 않아요 -- 저희는 저희 자신을 모델로 사용했어요. 저희는 저희의 아파트를 실험실로 만들고 즉흥적이며 직접적인 스타일로 일을 했죠. 우리는 인류의 진화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을 만들었죠. 제가 필립스에서 일할때 우리는 어떤 장비가 온 또는 오프된 상태에 있는 테크노놀로지가 아닌 "어쩌면 테크놀로지"라는 아이디어를 의논했었죠. 그 '어쩌면'은 가스나 액체의 형태를 가질수도 있었죠. 그러다가 저는 인체의 변두리가 애매하게 돼서 어디까지가 피부고 어디서부터 주변 환경이 시작하는지 모를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집착하게 됐지요. 그후, 저는 홍등가 지역에 스튜디오를 만들고 제 몸을 배관파이프로 칭칭감아서 우리의 피부를 새로 정의하는 이러한 다이나믹한 옷감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죠. 저는 스웨덴의 팝스타인 로빈에게 소개됬었는데 그녀는 테크놀로지가 인간의 벌거벗은 감정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고 있었지요. 그녀는 새로운 깃털, 페이스 페인트, 펑크 예술에 테크놀로지를 적용해서 어떻게 저희의 주체성을 나타낼 수 있을 가를 얘기했고 저희는 이 음악비디오를 만들었죠. 저는 생물학과 테크놀로지를 합치는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우리의 몸을 재 프로그래밍해서 노화현상을 방지하고 병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어디서 읽었죠. 저는 그래서 우리가 만약에 우리의 신체를 재 프로그래밍해서 우리의 체취를 생물학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트하는데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우리가 섹스 파트너를 찾는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 생각해 봤죠. 그러면 우리가 다시 동물로 되돌아가서 원시적인 방식으로 서로 커뮤니케이트하게 될까요? 저는 합성생물학자 한분과 같이 일한 결과 삼킬 수 있는 향수를 만들었는데 그 '화장약'을 먹으면 땀을 흘릴 때 피부에서 향기가 나죠. 그 화장약은 우리가 향수라는 것을 완전히 재정의 할 수 있게 만들었죠. 그 향수는 체내에서 체외로 나오니까요. 이 향수는 피부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우리의 몸은 분무기가 됐죠. 저는 체내와 체외의 경계선이 없다는 것을 배웠고, 지금까지 제가 한 일들을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상호연결되는 어떤 논리가 통한다는 것을 느꼈죠. 저는 앞으로 제가 무슨일을 하게 될 지 전혀 모르지만, 그와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느낍니다. 저는 이런 모든 아이디어들이 마치 제 몸속의 일부인 것처럼 느끼며 이런 아이디어에 대한 대화와 경험이 제 몸에서 본능적으로 우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바디 아키텍트가 됨으로서 아무런 제약이나 제한이 없이 무엇이든 제가 원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제 천직을 방금 시작한 것 처럼 느낍니다. 이건 요즘 제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진입니다.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모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그래, 그래, 그래, 손을 머리 위로 올리란 말이야! 겁먹지마. 침착해. 모두 침착하고 내 말에 잘 따르면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될꺼야. 그래 좋아, 이제 손을 내려도 좋아 나서려고 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야. 손 내려. 좋아. 지금부터. 그래 좋아. 지금부터 재정 지원에 좀 참여해 주어야겠어. 그래 인마, 가방 안에 장학금을 넣으라고, 그래 그래 가방 안에 장학금을 넣어. 그래 너도 넣어 그래 그래 좋아. 그래 너. 좋아. 거기 너, 가방 안에 펠그렌트 를 넣으라고 (역주 : 저소득층에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무상장학금) 가방 안에 펠그렌트도 넣으란 말이야. 그래 너. 넣으라고. 그래! 너는 저기 사무실에 가서 보조금 좀 가져와, 보조 융자금도 가져와 이건 장난이 아니야. 난 당신들이 돈을 어딘가 숨겼을지 알고 있어 당신들이 준 이 학비들로 말이지 나랑 내 친구들은 우후!-- 난 지금 갱스터 장학금을 받네. 바로 여기 위에서 여기 위에서. 난 지금 N.W.A 가 *Beastie Boys*를 만나는 기분이야 (역주 : 1980년대 유명 힙합 그룹) 현금 없으면 말이지, 우리는 빼앗지 않아 ♪ 오...... 오. 지금 내가 장난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구나? 이게 장난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물러서 물러서 당신일이나 신경쓰란 말이야. 이게 뭐... 장난 아니냐고? 뭐라고? 어? 당신들은 날 몰라. 다른 이야기 좀 할게. 나보고 미쳤다고 하지말아. 그렇게 부르지---- 리브즈 내가 미치기 전에 사람들에게 나보고 미쳤다고 하지 말라고 해줘 말하는데, 난 지금 미치기 일보 직전이야. 투팍 처럼 되기 직전이라고. 이렇게 말이지 (역주 : 90년대 힙합가수) "난 킬러가 아니지만, 날 몰아세우지마. 복수는 가장 달콤한 즐거움이라고 우후~" *Biggie Smalls* 의 브루클린 스타일은 어때 (역주 : 90년대 힙합 가수) "슈퍼 닌텐도, 세가 제네시스, 내가 완전히 망했을 때--" 우! KRS-One 이라면 이랬겟지 (역주 : 80~90년대 힙합가수) 정신나간 거친 스타일 말이야 "와 다 다 딩, 와 다 다 다 다 딩, 내 9밀리 권총 소리를 들어 봐". 당신들 그거 알아? 당신들은 멍청이야. 진짜로 멍청이라고. 아이들을 숨기라고, 부인들도 말이야, 왜냐하면 우리들은 여기 저기에서 재정지원을 받을거니까 지금 내가 장난하는 것 처럼 보여? 당신들 생각엔 내가 이렇게 하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이 총을 구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나 해? 좋아. 미안해. 이해하지? 난 단지 교육을 받고 싶을 뿐이라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난 그저 내 할아버지에 할아버지에 하,하,할아버지가 목숨 걸고 얻으려 했던 기회를 위해 싸우고 있는거라고 내 선조들이 내가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싸워왔는지 알기나 하냐는 말이야. 당신들은 전부 내 은행 잔고를 쥐어짜서 당신들 배를 채웠지 내 주머니는 텅 빈 주차장처럼 비워두고 말이지. *윌리 린치* 교수가 잘 가르쳤군, 안그래? (역주 : 16세기에 노예를 다루는 법을 가르침) 몸은 그대로 두고 돈만 챙겨라. 우리같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실패로 몰아세워라. 성공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게 하라 쉴 새 없이 일 시켜라. 결국엔 스스로를 실패하게 만들 교육을 받게 해라. 우리에게 빚을 지게 해서 결국엔 등골빠지게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갖다 바치게 말이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녹슨 쇠고랑을 채워 내가 학위를 받는 것을 가로 막는 거 같잖아 *미국 헌법 13조* 를 역행 하는거 같잖아 (역주: 노예 제도 폐지에 관한 미 헌법) 교실이 목화 농장처럼 느껴지면 안되잖아, 교실에서 공부하는 소리가 한 세대의 꿈을 입 안에서만 숨 죽여 노래하는 것처럼 들리면 안되잖아. 오! 그래 이제 이해가 되는군. 우리가 그럭저럭 해나갈 만큼만 지원해 주고 우리끼리 해낼 만큼은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거군? 심리적으로 우리를 약하게 만들어서 우리에 의지를 꺾으려고 하는거야. 우리의 열망을 빼앗으려고 하지 말아. 아무도 돕지 않겠다면 그걸 보고 '재정 지원'이라고 부르지도 말아 우리는 싸워왔어 우리는 정부가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너무 힘겹게 싸워왔어. 난 내 아이들을 절대 굶주리게 하지 않을꺼야. 난 이 총을 발사 할 각오도 되어있어 난 살인자는 아니지만 더 이상 날 밀어붙이지마. 나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지만 대학이라는게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내 아이티 사촌들을 위해서, 대학교 대신에 9번 독방에 갇혀있는 내 절친 레이몬드를 위해서, 올가미같이 내 성적을 조여오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더 이상 다른 선택권도 더 이상 다른 길도 없어 그냥, 제발, 가방 안에 돈을 담아줘~ 돈을 가방 안에 담아줘. 난 그저 학교에 가고 싶을 뿐이야. 난 단지 교육을 받고, 배우고 그렇게 자라고 싶을 뿐이야. 가방 안에 돈을 담아줘, 제발. 그냥 가방 안에 담아줘... 안녕하세요, 저는 프랭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비밀을 수집하죠. 이 모든것은 2004년 11월에 엉뚱한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저희집 주소가 적힌 엽서를 3,000장 인쇄했죠. 이렇게요. 한쪽은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대쪽면에다 몇가지의 간단한 사용방법을 써 놓았죠. 저는 사람들에게 누구에게도 말한적이 없는 그들의 비밀을 익명으로 말해 달라고 했죠. 그리고 저는 워싱턴 D.C.의 거리에서 이 엽서들은 무작위로 뿌렸습니다. 어떻게 될지도 모른체 말이죠. 곧 이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엽서를 사거나 만들어서 저한테 보냈죠. 저희집 우편함에는 비밀 엽서들이 쌓이기 시작했죠. 워싱턴 D.C.에서 뿐만 아니라, 텍사스, 캘리포니아, 밴쿠버, 뉴질랜드, 이라크 등에서도 왔습니다. 곧 저의 엉뚱한 생각이 그렇게 엉뚱하지 만은 아닌듯 했죠. PostSecret.com은 광고가 없는 블로그중 세계에서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입니다. 이건 제가 지금까지 받은 비밀엽서들이죠. 이 사진은 제 아내가 50만개의 엽서로 만들어진 피라미드에 엽서 다발을 쌓아 올리는걸 보여주죠. 오늘 저는 이 엽서들 중에서 특별한 비밀을 몇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부터 시작해보죠. "저는 어렸을때 이 우표들을 찾았는데 평생동안 누구엔가 이 우표들을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랬는데 편지를 쓸 사람이 없었어요." 비밀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죠. 어떤것들은 충격적이거나, 우스꽝스럽거나, 또는 감성적일 수 있죠. 비밀은 우리 마음속의 가장 깊은 곳과 연결시켜 주기도 하고, 또는 만난적이 없는 사람들과도 연결시켜 주죠. "저는 저에게 무례한 고객들에게는 디카프 커피를 줍니다." (웃음) 아마도 여러분중 한분이 보냈을 지도 모르죠. 알 도리가 없죠. 이건 자신이 만든 엽서를 저에게 보내는 사람들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지요. 분명히 이 엽서는 스타벅스 컵을 반으로 자르고 우표와 저희집 주소를 뒷편에 써서 보낸것이죠. "저의 생모에게, 저에게는 훌륭한 부모님이 계십니다. 저는 사랑을 찾았고, 행복합니다." 비밀은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나약하거나 영웅적인 행동이 만드는 수많은 인간드라마를 상기시켜 주지요. "9.11 테러 사건 이전에 저를 알던 사람들은 제가 죽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때 깐깐한 여러 종교인들과 같이 일했었는데 그때 종종 일부러 빤스를 입지 않고 다니며 환한 미소를 짓고 혼자 낄낄대고 웃었습니다." (웃음) 다음 엽서를 같이 보기전에 약간의 설명을 하죠. 저는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비밀 또는 스토리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요. 그리고는 저는 종종 제 책에 싸인도 해주고 학생들과 같이 사진도 찍죠. 이제 보여드릴 것은 그런 사진으로 만든 엽서이죠. PostSecret 이벤트를 했던 그날 저는 오늘처럼 제가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었죠. "사운드 체크를 한 후 당신이 마이크를 끄지 않아서 우리들이 전부 오줌누는 소리를 들었어요". (웃음) 저는 그때 매우 쑥스럽게 느꼈었는데 생각해 보면 훨씬 더 무안하게 느꼈을 수도 있었죠.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웃음) "이 봉투의 안에는 내가 사용은 하지 않고 찢은 자살 유서의 조각들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중에 한명이 제 아들의 아버지입니다. 그사람은 이 비밀을 지키려고 저한테 많은 돈을 줍니다." (웃음) "내가 어디 있었는지 당신이 궁금해했던 그 토요일에 사실 나는 당신의 반지를 사고 있었는데 지금 그 반지가 내 주머니속에 있어요." 저는 2년전 발렌타인 데이때 이 엽서를 PostSecret 블로그에 올렸죠. 그런데 그 카드는 긴 칼럼의 제일 밑바닥에 실렸었는데 저는 그 엽서를 보냈던 친구로부터 아주 흥분된 이메일을 받았죠. 그 친구가 말하길, "프랭크, 방금 저한테 일어났던 이야기를 말해주겠는데 그 친구가 말했죠, "아직도 제 무릎이 흔들려요. 지난 3년간 저와 제 여자친구는 매 일요일마다 PostSecret 블로그를 방문해서 거기에 올라온 비밀 스토리들을 읽었는데 우린 번갈아 가며 비밀 스토리를 읽었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말하기를 "그건 수년간 우리를 더 가깝게 해주었죠. 그런데 당신이 저의 깜짝 프로포즈 글을 맨 밑에 올린것을 알았을 때 저는 좋아서 어쩔줄을 몰랐지만 아무런 낌새를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썼어요. 보통 일요일 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비밀 스토리들을 읽어주기 시작했지요. " 그 친구말이,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가 하나 하나 비밀을 읽는데 몇시간씩 걸리는 것 같았어요." 결국 그녀는 다 읽고 맨 밑에 있던 프로포즈 글까지 내려가서는 "제 여자친구는 읽고, 또 한번 읽었어요. "라고 말했죠. 그러고는 그녀가 그친구를 보며 "이거 우리 고양이야? "라고 말했죠. (웃음) 그리고 그녀가 그에게 시선을 돌렸을때 그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청혼을 하고 그녀는 청혼을 받아 드리고 아주 행복한 결말로 끝났죠. 그래서 제가 그 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부탁을 하나했죠 -- "PostSecret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알수있게 사진을 한장 보내주시면 고맙겠어요. "라고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이 사진을 보내왔죠. (웃음) "저는 이번 여름에 롤라팔루자에서 당신의 카메라를 줏고 사진들을 현상했는데 당신한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이 사진은 카메라 주인에게 돌려 보내주지 못했지만 이 비밀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죠. 그중 한사람은 캐나다에 있는 매티라는 학생이었죠. 매티는 그 비밀에 영감을 받아 "IFoundYourCamera"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죠. 매티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줏은 디지탈 카메라와 메모리 스틱에 사진이 들어 있으면 그걸 그에게 보내달라고 하고 매티는 그런 사진들을 카메라에서 빼서 매주 그의 사이트에 올리죠. 그러면 사람들이 와서 그들이 잃은 사진들이 있는지를 보러 오거나, 애타게 사진을 찾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 주려고 들러보죠. 이건 제가 좋아하는 사진인데요. (웃음) 매티는 이방인들의 친절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찾은거죠. 이건 간단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그렇죠. 하지만 이것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수 있죠. 매티는 저 사진에 나오는 어머니로 부터 받은 감동적인 이메일을 저에게 보냈습니다. "이게 제 남편, 아들, 그리고 저입니다. 다른 사진들은 아주 편찮으신 저의 할머님이구요. 이 사이트를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이 사진들은 저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날짜는 제 아들의 생일입니다. 내일이면 4살이 되지요."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사진들과 수천장의 다른 사진들도 원래 주인들에게 돌아갔습니다. -- 때로는 대양을 건너서 전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언어적인 장벽도 뚫고 전해졌죠. 이 사진은 오늘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 마지막 사진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전화기에 음성메세지를 남길때 그들이 내일 죽을지도 모르니까 저는 메세지를 항상 저장하죠.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제가 이 비밀을 제 사이트에 올렸을 때, 수십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전화기에 저장됐던 음성메세지를 보냈는데 어떤것은 수년간 보관됐던 이미 고인이된 가족이나 친구들의 메세지들이었지요. 그들은 그런 음성 메세지를 보관하고, 함께 공유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추억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죠. 한 소녀는 그녀의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긴 음성 메세지를 올리기도 했죠. 비밀은 다양한 형태를 가집니다. 충격적인것도 있고, 우스운것도 있고, 감동적인것도 있습니다. 비밀은 우리 마음속 깊이 있는 인간성 또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연결시켜 줄 수 있죠. 음성메시지 녹음: 첫번째 녹음된 음성메세지 입니다. 할머니: ♫ 오늘은 누군가의 생일이네 ♫ ♫ 오늘은 누군가의 생일이네 ♫ ♫ 누군가의 케익에 ♫ ♫ 촛불이 켜져있고 ♫ ♫ 누군가를 위해 ♫ ♫ 우리 모두 초대 받았죠 ♫ ♫ 네가 오늘 21살이 되는구나 ♫ ♫ 정말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단다. ♫ ♫ 이제 마쳐야겠구나.♫ FW: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쥰 코엔: 프랭크,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직접 엽서를 보내신적은 있나요? 비밀을 PostSecret에 보낸적이 있으세요? FW: 제가 쓴 책에는 한개씩 있지요. 제가 프로젝트를 시작했을때는 몰랐지만 어쩌면 제가 제 자신의 비밀로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프로젝느를 시작했을지도 모르죠. 이와 같이 비밀을 크라우드소싱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저에게 보여준 친절함을 통해 저를 괴롭혀 오던 과거를 이해할 수 있게 됐죠. JC: 당신의 책에서 어떤 부분이 당신의 비밀이라는 것을 알아낸 사람이 있나요? 당신의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FW: 때로는 그런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죠. (웃음) (박수) 저는 네덜란드의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름붙인 덴 보쉬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15세기에 활약했던 그 화가를 매우 좋아합니다. 제가 도덕성과 연관지어 그에게 흥미를 가지는 이유는 종교의 힘이 쇠약해지던 시기에 살았던 그는 종교가 없어지거나 그 영향력이 약해진다면 사회가 어떻게 될것인가를 상상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가 그린 유명한 그림 '쾌락의 정원'을 보세요. 어떤 사람들은 이 그림을 해석하기를 타락하기 전 인류의 모습으로 보기도 하고 혹은 타락이란것이 없는 세상의 인류라고도 해석하죠. 그래서 저는 만약 인류가 소위말하는 '선악과'를 맛보지 않았다면 어떤 도덕성을 갖게 되었을까 생각해 봤죠. 한참 후, 저는 학창시절때 안헴에 위치한 그 그림과는 전혀 다른 정원인 한 동물원에 갔었는데 거기엔 침판지들이 있죠. 이건 제가 학생시절에 아기침판지랑 찍은 사진입니다. (웃음) 그 곳에서 저는 침판지들이 권력에 굶주려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한 책을 썼죠. 그 당시의 대부분의 동물 연구들은 그들의 호전적이고 경쟁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었죠. 그 당시 저도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세계를 근본적으로 경쟁적이고 호전적이며 모두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상을 주는 책을 썼죠. 이건 침판지들이 출판된 제 책을 보는 광경입니다. 침판지들이 그 책을 얼마나 잘 읽었는지는 모르지만 꽤 흥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침판지들의 권력다툼, 패권장악, 호전적인 성격 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침판지들은 싸운 후에 화해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건 수컷 침판지들이 싸운 후에 화해하는 모습입니다. 싸우다보니 나무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한 침판지가 다른 녀셕에게 손을 내밀고 있죠. 이 사진을 찍자마자 곧 그들은 나무 가지가 뻗어나가는 밑둥쪽으로 내려가서 뽀뽀와 포옹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우리는 침판지 사회가 경쟁적이고 호전적인 면이 전부라고 여겼기때문에 그런 행동은 매우 흥미로왔죠. 동물 세계에는 승리 아니면 패배 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왜 싸운 후에 화해를 하는걸까요? 왜 그러는지 참 이해하기 힘들었죠. 이제 보여드릴 것은 보노보식이죠. 보노보는 모든 것을 섹스로 해결해요. 그러니까 화해할 때도 섹스죠. 그렇지만 기본 원칙은 모두 같아요. 그 기본 원칙이란 것은 그들간의 귀중한 관계가 싸움으로 인해 손상을 받았으니까 그것을 치유하기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거죠. 인간을 포함한 동물 세계에 대한 저의 생각, 전체적인 그림은 그 때부터 바뀌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정치학, 경제학, 인문학 그리고 심지어는 철학에서도 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늑대같은 존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자연이란 것은 근본적으로 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 생각은 늑대에 관한 매우 불공평한 인상을 갖게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늑대는 매우 협동적인 동물이니까요. 우리가 집에서 개를 키우는 이유도 개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사실 우리 인간에게도 불공평한 말인데 그 이유는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협동적이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런 이슈에 흥미를 가지고 다른 동물에서도 이런 면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죠. 이러한 행동은 도덕성의 근본을 이루는 것들이죠. 누구에게나 "도덕성의 바탕은 무엇이냐? "고 물어 보면 항상 두 가지 답이 나오죠. 그 중 하나는 정의와 평등의식과 관련되는 호혜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감정이입과 동정심이죠. 인간의 도덕성에는 다른 요소들도 작용하지만 이 두개의 대들보를 빼면 별로 남는게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이걸 증명하는 몇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이건 침판지들이 협동하도록 훈련시키는 여키스 영장류 센터에서 찍은 오래된 비디오죠. 그러니까 이미 거의 100년 전에 사람들은 동물의 협동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었죠. 어린 침판지 두 마리는 상자를 끌어 당겨야 하는데 침판지 한 마리가 당기기에는 상자가 너무 무겁죠. 물론 상자 위에는 먹이가 있어요. 먹이가 없으면 애써서 끌어 당기지 않겠죠. 여러분은 그들이 동시에 줄을 당겨서 상자를 끌어 들이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들은 동시에 줄을 당기면서 같이 일하고 있죠. 이처럼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은 협력을 못하는 다른 동물에 비하면 크게 발전한 상태죠. 자 이제 두 마리 중 한 침판지가 이미 배 부른 상태가 되니 더 흥미로운 상황이 됩니다. 그러니까 배가 부른 침판지는 줄을 당기는데 관심이 별로 없죠. (웃음) (웃음) (웃음) 자 이제 맨 마지막에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웃음) 녀석이 거의 다 먹죠. (웃음) 여기에 두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오른쪽에 있는 침판지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즉, 협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죠. 두번째로 흥미있는 점은 그의 파트너는 먹이에 관심이 없는데도 일을 해준다는 거죠. 왜그럴까요? 어쩌면 호혜성과 무슨 관련이 있을지 모르죠. 영장류와 여러 동물들은 남이 베푼 호의에 대해 보답을 한다는 많은 증거가 있죠. 그러니까 왼쪽 침판지는 언젠가 그 보답을 받게 되겠죠. 모든게 다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거죠. 우리는 코끼리에게도 똑같은 일을 시켰죠. 그런데 코끼리와 같이 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죠. 또 다른 문제는 코끼리 한마리가 끌기에 너무 무거운 실험기구를 만든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죠. 사실 만들수야 있겠지만 아마도 충분히 튼튼하게 만들기는 힘들겠죠. 이건 우리가 태국에서 조쉬 프로트닉을 위해 연구를 할때 사용하는 실험기구인데 밧줄 하나를 기구에 걸어서 한쪽에서만 밧줄을 당기면 줄이 빠지도록 만들었죠. 그래서 코끼리 두 마리가 밧줄을 동시에 잡아 당겨야 하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음식이 놓인 상자가 움직이지 않고 밧줄만 빠져버리죠. 첫번째 비디오에는 코끼리 두 마리를 동시에 풀어줘서 실험장치 앞에 동시에 도달하게 한거죠. 사진 왼쪽에 실험장치가 있고 그위에 음식이 있죠. 코끼리들은 같이 오고, 장치 앞에 같이 도달해서 동시에 밧줄을 잡고, 같이 당기죠. 이건 사실 그들에겐 간단한 일이죠. 자 이제 코끼리들이 옵니다. 녀석들은 이렇게 상자를 끌어 들이죠. 이제 일을 좀 더 어렵게 만들죠. 이 실험의 목적은 이들이 협동이라는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를 알기 위한 것이니까요. 코끼리가 침판지보다 '협동'을 더 잘 이해할까요? 그래서 그 다음 단계는 코끼리 한마리를 먼저 보내고 그 코끼리가 실험장치 앞에 도달 한 후에 다른 코끼리가 올 때까지 밧줄을 당기지 않고 기다리는지 보는거죠. 왜냐하면 기다리지않고 밧줄을 당기면 밧줄이 빠지고 실험이 끝나니까요. 그런데 이 코끼리는 우리가 가르쳐주지 않은 꾀를 부리고 있어요. 녀석은 밧줄을 발로 밟고 다른 코끼리가 올때까지 기다리는거죠. 그래서 다른 코끼리가 밧줄 당기는 일을 혼자 다 하게 만드는거죠. 염치없이 일도 안하고 꽁짜로 밥을 얻어 먹는거죠. (웃음) 그러나 이건 그 코끼리가 얼마나 똑똑한지를 보여줍니다. 코끼리들은 그 외에도 이런 식의 얌체같은 방법들을 구상해 냈죠. 자 이제 두번째 코끼리가 와서 밧줄을 당기지요. 밧줄을 밟고만 있던 코끼리도 먹는데는 빠지지 않았죠. (웃음) 이건 호혜적인 관계를 위한 협동이죠. 이제 감정이입에 대해 말씀드리죠. 요즘 제 연구의 주된 주제는 감정이입이죠. 감정이입에는 두가지 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으로서의 이해를 의미하는 일반적 정의이고, 다른 하나는 감정적인 부분이죠. 즉, 감정이입에 도달하는데는 두 가지 경로가 있죠. 하나는 육체적인 경로죠. 예를들면, 슬픈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여러분도 슬픈 표정과 자세를 가지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슬프게 느끼죠. 이와 같은 육체적인 감정이입은 많은 동물들이 느끼는 것이죠. 여러분의 집에 있는 개도 그런 걸 느끼죠. 많은 사람이 거북이나 뱀 같은 감정이입이 없는 동물이 아니고 포유류 애완동물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감정이입으로 통하는 다른 경로는 인지적 경로인데 그것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거죠. 그러나 저는 코끼리나 유인원들을 제외하고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동물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동물 세계에서는 먼 옛날 부터 감정이입 전체 과정중 일부인 감정일치가 오래된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죠. 사람들의 감정이입에 대한 연구를 할때는 물론 하품 전염성을 연구할 수 있죠. 한사람이 하품을 하면 모두 따라서 하품을 하죠. 이러한 감정이입은 우리 두뇌의 같은 부분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품을 잘 따라서 하는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매우 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자폐아와 같이 감정이입을 못하는 사람들은 남을 따라 하품을 하지 않죠. 우리는 모두 이렇게 연결돼 있죠. 우리는 만화 영상을 사용해서 침판지의 감정이입을 연구하죠. 화면의 왼쪽 위에 보이는 만화 영상 속 침판지가 하품하는 것을 실험 대상인 침판지가 컴퓨터 화면에서 보고 있죠. (웃음) 여러분이 잘 아시는 하품 전염은 -- 여러분이 곧 하품을 하실지 모르겠네요 -- 우리와 다른 동물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행위지요. 그런데 그건 감정이입의 바탕이 되는 몸 전체를 동기화하는 것과 관련되는데 그것은 근본적으로 모든 포유동물에게 공통된 것이죠. 우리는 더 복잡한 표현인 위로에 대해서도 연구합니다. 이것은 숫컷 침판지인데 싸움에 진 후 비명을 지르니까 어린 침판지가 다가와서 팔로 감싸고 진정시키는 장면입니다. 이건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죠. 위로는 감정이입에 의해 행해지는 행동이죠. 아이들의 감정이입을 연구하는 방법은 그의 가족 한 명에게 괴로워하는 척 하라고 시킨 후 그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는거죠. 이것 또한 감정이입에 관련되는 것인데 우리가 연구하는 표정이 그런것이죠. 저희들은 최근 침판지에 대한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어요. 어쩌면 들어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침판지들이 다른 동물의 복지에 대한 애타심을 가지고 있냐는 것이였죠.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는 인간만이 다른 이들의 복지를 걱정하는 애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우리는 간단한 실험을 했어요. 우리는 로렌스빌의 여크스 현장연구소에 있는 침판지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죠. 녀석들은 그곳에서 이렇게 살아요. 우리는 이 침판지들을 실험실로 데리고 와서 실험을 했죠. 여기서 우리는 침판지 둘을 옆에 나란히 앉게 합니다. 한 침판지는 토큰이 잔뜩 들어있는 통을 가지고 있는데 한 종류의 토큰을 선택하면 자기만 음식을 먹게 되고 다른 토큰을 선택하면 둘 다 음식을 먹게 되죠. 우리는 이 실험을 빅키 호너와 같이 했어요. 이 실험에서 우리는 두 가지 색깔의 토큰을 사용했죠. 그들이 가진 통에는 토큰이 가득 들어 있는데 그 중 한 색깔을 선택해야 했죠. 침판지들이 어떻게 하나 봅시다. 이 침판지가 이기적인 선택을 하면, 즉, 빨간 토큰을 선택하면 그걸 우리에게 주죠. 그럼 우리는 그 토큰을 받아서 먹을것 두 개가 놓여있는 테이블 위에 놓는데 이건 빨간 토큰이니까 오른쪽 침판지만 음식을 받죠. 왼쪽에 있는 침판지는 음식을 못 먹을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딴 곳으로 가버리죠. 다음 실험은 친사회적 토큰에 관한 것이죠. 여기서 흥미있는 점은 토큰을 선택하는 침판지에게는 어떤 토큰을 선택하든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이번에는 이 침판지가 친사회적 토큰을 골랐기때문에 둘 다 음식을 먹죠. 토큰을 선택하는 침판지는 어떤 토큰을 선택하건 음식을 먹으니까 아무렇게나 눈을 감고 선택해도 되겠지만 저희들은 그들이 친사회적 토큰을 선택하는 걸 더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건 무작위 선택을 할 경우 기대하는 50%선 이죠. 파트너가 자기의 주의를 끌면 친사회적 토큰을 더 자주 선택하는 한편, 물을 입으로 뿜는다는지 위협을 해서 짜증이 나게 굴면 친사회적 토큰을 선택하는 빈도가 내려가죠. 그건 마치 "니가 오늘 그따위로 놀면 나도 친사회적으로 안놀래"라고 말하는것과 같죠. 그리고 이건 파트너가 옆에 앉아 있지 않을 경우죠. 그래서 우리는 침판지들도 다른 침판지의 웰빙을 신경쓴다는 것을 알았는데 실험파트너가 그의 그룹원이면 더욱 그렇죠.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공정성에 관한 우리의 연구 결과죠. 이 실험은 이제는 아주 유명한 실험이 되었는데 우리가 약 10년 전에 이 실험을 수행하고 난 후 이 실험이 아주 유명해졌기 때문에 지금은 다른 실험 결과들도 많이 나와 있죠. 우리는 원래 원래 카푸친 원숭이를 사용해서 이 실험을 했는데, 우리가 했던 첫 실험을 보여드리죠. 그 후 비슷한 실험들이 개, 조류, 그리고 침판지를 사용해서 되풀이 됐죠. 어쨋건, 저희들은 사라 브로스난과 카푸친 원숭이 실험을 했죠. 저희들은 카푸친 원숭이 두 마리가 실험실에서 옆에 나란히 있게 했죠. 그들은 같은 그룹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서로 아는 사이였어요. 우리는 그들을 그룹에서 분리시켜 실험방에 넣었죠. 그들은 매우 간단한 일을 해야 했어요. 옆에 나란히 앉아 있는 이 원숭이들에게 일할때 마다 오이를 주면 아무런 군말없이 계속해서 25번이나 이 일을 반복하죠. 그러니까 비록 저에게 오이는 물이나 마찬가지지만 그 원숭이들은 오이를 정말 좋아한다는 말이었죠. 슈퍼마켓에서 포도가 오이보다 더 비싼 것처럼 카푸친원숭이들도 오이보다는 포도를 훨씬 더 좋아하는데 한 마리에게만 포도를 주면 그들에게 불공평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 돼죠. 그래서 우리는 바로 그런 실험을 했죠. 근래에 저희들은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원숭이들이 더 강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원숭이를 녹화했는데 사실 그랬죠. 왼쪽에 있는 원숭이는 오이를 받고, 오른쪽에 있는 원숭이는 포도를 받죠. 우리는 왼쪽에 있는 원숭이에게 오이를 줬는데 처음에는 오이를 잘 받아 먹었다는걸 기억해 두세요. 그런데 자기 파트너는 포도를 받는걸 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세요. 원숭이들이 우리에게 돌맹이를 주면 그 댓가로 오이를 주고 그 원숭이는 그걸 먹는거죠. 다른 원숭이도 우리에게 돌맹이를 주죠. 그런데 그 원숭이가 돌맹이를 주면 그 원숭이는 포도를 한 알 받아 먹죠. 다른 원숭이는 그걸 봅니다. 이제 우리에게 돌맹이를 하나 주고 그 댓가로 또 오이를 받죠. (웃음) 이 원숭이는 돌맹이를 벽에 테스트하죠. 이제 돌맹이를 우리에게 줘야죠. 그런데 또 오이를 받죠. (웃음) 이건 월스트리트의 시위와 근본적으로 같은 겁니다. (웃음) (박수) 아직 2분 남았으니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말씀드리죠. 이 실험은 아주 유명해져서 우리는 특히 인류학자, 경제학자, 그리고 철학자 같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코멘트를 받았죠. 그들은 우리의 실험 결과를 싫어했어요. 그들은 평등의식은 매우 복잡한 개념이기 때문에 동물들은 이해하기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 지은 듯했죠. 심지어 어떤 철학자는 저희들에게 편지를 써서 평등사상은 프랑스혁명때 처음 생긴것이니까 원숭이가 평등사상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죠. (웃음) 어떤 사람은 포도를 받았던 원숭이가 다른 원숭이도 포도를 받을 때 까지 포도를 거부하지 않는한 이 실험이 공정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글을 길게 쓰기도 했죠. 그런데 침판지와 이런 연구를 오래동안 한 사라 브로스난은 다른 원숭이에게도 포도를 줄 때까지 자신의 포도를 거절했던 침판지 실험 파트너들을 두어번 봤었죠. 이런 행동은 우리 인간이 가진 평등사상과 매우 가깝죠. 저는 철학자들이 그들의 생각을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말을 요약하자면 저는 도덕이라는 것 자체가 진화한다고 믿습니다. 도덕성이란 지금까지 제가 말한 것보다 훨씬 더 깊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영장류에서 관찰하는 감정이입, 위로, 친사회적 경향, 호혜감, 그리고 평등의식 같은 구성요소가 없이는 도덕이란 것을 생각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우리는 신이나 종교같은 개념을 개입시키지 않고 기초적인 간단한 지능으로부터 도덕 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 강연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여러분께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아야 할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매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에 10억명이 넘는 부부가 성관계를 가질 겁니다. 이러한 부부와 이런 부부, 그리고 이런 부부, 네 그렇습니다. 심지어 이 부부도요. (웃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 모든 남성과 여성들은 임신에 대해 결정할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피임법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생각에 반대할 사람들을 거의 찾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10억명이 넘은 사람들이 전혀 거리낌없이 피임법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삶을 계획하고 건강하고 교양있으며 보다 풍요로운 가족을 이룰 권리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매우 폭넓게 개인적으로만 생각합니다. 피임은 공개적으로는 반대에 많이 부딪힙니다. 어떤 이는 피임에 대해 말하면 낙태라고 생각하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솔직해 봅시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성과 관련되어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어떤 이는 걱정하기를 가족계획의 실제 목적은 인구조절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두 부차적인 문제로 여성과 남성이 자녀를 원할 때 출산할 수 있어야 하는 핵심 사항에 딸린 문제입니다. 결과적으로 피임은 완전히 세계 보건 문제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교착상태의 피해자는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 사람들입니다. 여기 독일에서 피임법을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약 66%입니다. 예상하신 정도일 겁니다. 엘 살바도르에서는 비슷하게 66%이고 태국은 64%입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들을 비교해 봅시다. 인도의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우타 프라데쉬입니다. 우타 프라데쉬가 독립국이라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일겁니다. 피임률은 29%입니다. 아프리카의 최대 인구국인 나이지리아는 10%입니다. 챠드는 2%이고요.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살펴 봅시다. 피임률은 12% 정도입니다. 어째서 이렇게 낮은 걸까요? 한 가지 이유는 대부분의 피임법이 사용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여성들은 계속 말할 겁니다. 현재 선호하는 방법은 주사방식이라고요. 팔에 맞는데 일년에 네 번 정도 됩니다. 3개월에 한 번씩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아프리카 여성들이 이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남편에게 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들은 많은 자녀를 원하죠. 문제는 세네갈에서 병원에 가면 두번에 한 번꼴로 주사가 다 떨어졌다는 겁니다. 일년에 150일은 주사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주사를 맞으려고 먼 길을 걸어 갑니다. 밭일도 놔두고 어떤 때는 아이들도 놔두고요. 그런데 주사가 없는 겁니다. 언제 다시 맞을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아프리카의 모든 지역에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계적으로 일으킨 것이 삶과 죽음의 위기가 되었습니다. 매년 10만명의 임신을 원치 않는 여성들이 출산하다 사망합니다. 매년 10만명이요. 매년 60만명의 다른 여성들이 애초에 임신을 원치 않았던 여성들이 아기를 낳습니다. 그리고 아기는 태어나 한 달안에 사망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 엄마들과 아기들을 구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하려면 우리 스스로 말이 막힐 겁니다. 그리고 이 생명들을 구하길 멈춥니다. 이 문제를 진척시키려면 우리 계획이 명확해야 합니다. 낙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인구 조절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말씀드리는 것은 여성들이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의 자녀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자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의 가족이 최선의 미래를 갖게 하는 겁니다. 이제 전 세계가 세계 보건 단체에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미래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요. 질병 퇴치같은 것이죠. 오늘날 많은 아이들이 앞서 들으셨듯이, 설사와 폐렴으로 죽습니다. 그것이 그야말로 매년 수백만명의 아이들을 죽입니다. 소규모 농부들도 도와야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소규모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죠. 그래서 자녀들을 먹일 충분한 식량을 경작하게 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 전 세계 아이들이 교육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 중에 가장 간단하고도 가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이 모든 사람들이 피임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모든 독일인들과 미국인 들은 어느 때에 이런 방법들을 쓰게 됩니다. 우리의 계획이 명확하기만 하면 세계적인 움직임이 생길 것이고 완전히 확실한 이 생각을 지원할 준비가 되는 겁니다. 저는 카톨릭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아직도 저는 카톨릭 신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종조부는 예수회 사제였습니다. 제 종조모는 도미니크회 수녀였습니다. 그 분은 교사이자 교장선생님으로 평생을 지냈습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 때 읽기를 가르쳐 주신 분이었습니다. 그 분과 매우 가까웠습니다. 제가 집을 떠나 대학에 가기 전까지는 어린 시절 내내 카톨릭 학교에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우르술라회 학교에서 수녀님들이 학교에서 봉사와 사회 정의를 우선순위로 두셨습니다. 현재 게이츠 재단의 활동에서 고등학교 때 배웠던 교훈을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톨릭 학자의 전통에서 수녀님들은 배운 것들에 의문을 갖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 여학생들과 동급생들이 의문을 가졌던 것이 피임이란 정말로 죄악일까 였습니다. 피임에 관해 이렇게 불편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출산과 성을 분리해서 보면 문란함을 부추길까봐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피임에 대해 가져야 할 합리적인 의문은 이겁니다. 피임이 성도덕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까요? 대부분 여성들처럼 제가 피임을 하는 것은 방탕함과는 무관합니다. 제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었고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대학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대학에서 몇 안되는 여성 컴퓨터과학 졸업생으로서 매우 자랑스웠습니다. 경력을 쌓고 싶어서 경영대학원에 갔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최연소 여성임원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 일을 시작하려고 부모님 집을 떠나 대륙을 가로질러 이사갔던 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5년간의 고등교육을 위해 많은 걸 희생하셨습니다. 제가 집을 떠날 때 그야말로 제가 현관 앞에 첫 발을 내딛을 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런 좋은 교육을 받고서도 결혼해서 당장 아이를 낳겠다면 우리도 괜찮다." 제가 가장 행복하기만을 바라셨죠. 어떤 것이든 저는 선택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매우 놀라운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되었을 때 갖고 싶었습니다. 지금 빌과 저는 자녀가 셋입니다. 첫째 딸이 태어났을 때 우리는 훌륭한 부모가 될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 기분을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둘째를 낳기 전에 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째를 낳은 건 사고가 아니예요. 삼 년 터울이 있죠. 이제 어머니로서 자녀들에게 무 엇을 가장 원할까요? 제가 느꼈던 것처럼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원한다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죠. 지난 10년 동안 재단일로 세계를 다니며 놀랍게 알게 된 것은 모든 여성들이 같은 것을 원한다는 겁니다. 작년에 나이로비의 코로고쵸라는 슬럼가에 있었는데 그대로 풀면 "어깨를 대로 서 있다"라는 뜻입니다. 여기 보이시는 여성 단체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분들이 슬럼가에서의 가정생활이 어떤지 매우 공개적으로 얘기했습니다. 피임을 어떻게 하는지도 매우 친밀하게 얘기했습니다. 화면 중앙에 빨간 스웨터를 입은 마리앤이 제가 잊지 못할 문장으로 두 시간동안의 대화를 요약해서 말했습니다. "제가 다른 아이를 갖기 전에 이 아이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고 싶어요." 저는 '바로 이거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보편적인 겁니다. 우리는 모두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보편적이지 않은 것은 좋은 것을 줄 능력이죠. 많은 여성들이 가정폭력에 시달립니다. 피임이란 말은 꺼내지도 못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결혼생활에서도요. 기본적 교육이 부족한 여성들이 많습니다. 지식과 힘이 있는 많은 여성들조차 피임법을 쓸 수가 없습니다. 250년 동안 세계의 부모들은 작은 가정을 꾸려왔습니다. 이런 경향은 250년 동안 모든 문화와 지역에 걸쳐 지속되었습니다. 단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만 빼고요. 프랑스는 1700년대 중반에 가족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150년간 이 경향은 온 유럽에 퍼졌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역사에서 배운 대로 사회경제적 수준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수준으로 퍼진다는 겁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변화를 단체로 받아들입니다. 가족을 위해 같은 선택을 합니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말입니다. 소규모 가정을 꾸리는 경향이 퍼지는 것은 모든 것이 부부가 몇 명의 자녀를 가질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인하는 겁니다. 매우 강력한 생각이죠. 이것은 부모가 미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프랑스에서는 평균 가족규모가 안정되기까지 150년간 10년단위로 계속 줄었습니다. 그 때는 이게 오래 걸렸던게 피임 성능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는 이런 변화가 1880년대에 시작되어 50년이 걸려 가족규모가 안정이 되었습니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960년대에 시작되어 현대 피임법으로 인해 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볼 때 잠시 멈추고 왜 이것이 이렇게 논쟁거리가 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가족계획안은 안타까운 동기와 강압적인 정책에 기대기 때문입니다. 가녕 1960년 대 인도는 매우 구체적인 수의 목표를 정하고 자궁내 피임 기구를 장착하는 여성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인도 여성들은 이 상황에서 매우 똑똑했습니다. 피임기구를 삽입하면 6루피를 받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몇 시간 몇 일을 기다려서 다른 서비스 제공자에게 가서 1루피를 주고 기구를 제거합니다. 미국에서는 수 십년간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이 동의도 없이 불임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은 너무 간단했습니다. 미시시피 맹장수술이라고 알려진 우리 역사의 비극적인 부분입니다. 최근 1990년대에 페루에서는 안데스 지방 여성들이 마취제를 맞고 자신도 모른 채로 불임시술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매우 놀라운 것은 이 강압적인 정책이 필요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그들은 이미 부모들이 소규모 가족을 원하는 추세에 있었습니다. 지역을 걸쳐 계속적으로 부모들은 작은 가족을 원했습니다. 아프리카계 여성들이 선천적으로 다른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선택이 있다면 자녀를 적게 가질 겁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투자할 것인가? 아니면 해묵은 논쟁으로 그들을 비난하고 아직도 프랑스 혁명중인 것처럼 질외 사정이 최선이라고 할까요? 부모에게 힘을 주는 것은 합리화가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소망은 세상을 통틀어 선을 위한 힘입니다. 이것을 사회를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나이로비의 그 슬럼가에서 젊은 사업가를 만났는데 집에서 배낭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녀와 어린 자녀들은 지역 청바지 공장에 가서 데님 조각들을 모읍니다. 이 배낭을 만들어 되팝니다. 그녀와 이야기 할 때 세 자녀가 있었습니다. 가족에 대해 물어봤죠. 그녀는 남편과 결심하길 세째 이후로는 자녀를 갖지 않기로 했대요. 이유를 물었더니 간단히 대답하더군요. "자녀가 더 있으면 사업을 운영할 수 없으니까요." 그녀가 운영하는 사업 소득으로 세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가족의 미래에 대해 무척 낙관적이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수 억명의 남성과 여성들이 겪어나가는 똑같은 계산이 나옵니다. 그것이 딱 맞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자녀를 갖기 보다 피임을 함으로써 자녀들에게 더한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마틀랩이라는 구역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연구원들이 1963년부터 18만명이 넘는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세계 보건 단체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최장의 연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놀라운 보건 통계가 있습니다. 그 연구중 하나에서는 무엇을 했을까요? 마을 주민 절반이 피임을 하도록 선택되었습니다. 교육을 받았고 피임법을 쓰게 되었습니다. 20년 후 그 마을을 찾아보니 그들은 이웃마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더욱 건강했습니다. 여성들은 출산으로 인한 사망이 적었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난 며칠 내의 사망률이 적었습니다.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더 좋았습니다. 가정들은 또한 더욱 부유했습니다. 성인 여성의 임금이 높아졌습니다. 가축, 토지나 저축등 가구의 자산이 더 많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자녀들은 학교교육을 더 받았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수 백만의 가정으로 곱해 본다면 그 결과는 대규모의 경제발전이 됩니다. 사람들은 1980년대의 아시아의 경제 기적을 말하지만 그건 사실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그 지역 경제 성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소규모 가족을 지향하는 문화적 흐름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변화가 개별 가정의 수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가정이지요. 그들이 변화과 결정을 할 때 그것이 지역과 국가적인 흐름이 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가정들이 그런 결정을 할 기회를 갖게 될 때 아프리카 대륙 전반의 공동체에서 선순환의 발전을 촉발시킬거라고 생각합니다. 빈곤한 가정이 더 나은 미래를 갖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피임을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고 다양한 모든 방법을 쓸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목표는 매우 뚜렷하다고 봅니다. 여성들이 원하는 보편적인 피임법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부유하거나 빈곤한 정부 모두가 피임을 최대 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곳에서 세계적으로 우리도 역할이 있습니다. 오늘날 피임법을 쓰지 못하는 수억명의 가정들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쓸 수 있다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 지 이야기하는 겁니다. 마리앤과 그 여성단체 회원들이 이것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면 그리고 스스로 토론하고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시작해야 합니다. 마리앤처럼 우리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니까요. 거기에 어떤 이견이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멜린다, 질문이 있습니다. (박수) 용기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멜린다, 지난 몇년간 많은 지식인들이 이런 얘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더 이상 인구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가족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자연스럽게 줄고 있습니다. 한 90억이나 100억정도까지 오르고 딱 끝입니다." 틀린 말인가요? 멜린다 게이츠: 아프리카의 통계를 보시면 그들이 틀렸습니다. 제 생각엔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밑에서부터 위로 상향식으로 들여다 봐야 합니다. 그게 피임에 대한 문제에 있어 우리가 스스로 어려워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하향식으로 살펴봤었죠. 그리고는 죽 다른 인구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지구를 걱정합니다.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죠. 하지만 선택은 가족 단위에서 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방법을 주고 선택하게 해서 세계적으로 봐온 변화들을 보게 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남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만 제외하고요. 크리스: 미국의 우파와 세계의 많은 보수적인 문화에서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고 여권을 높이는 건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성은 신성한 거예요. 당신이 제안하는 것은 많은 불륜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겁니다. 그건 잘못된 일이죠." 이들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멜린다: 당연히 성은 신성한 겁니다. 독일에서도 미국에서도 프랑스와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신성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성경험이 있는 여성 98%가 말하길 피임법을 쓰는 것이 성을 신성함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에 대해 선택하는 걸 의미합니다. 저는 그 선택이 가정의 신성함을 존중하고 어머니 생명의 신성함을 존중하며 아이들의 생명을 구함으로써 그 생명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제게는 그것이 역시 매우 신성합니다. 크리스: 이 문제를 홍보하기 위해 재단에서 무엇을 하십니까? 여기 계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듣는 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어떤 일을 하면 좋겠습니까? 멜린다: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대화에 참여하세요. 여기에 사이트를 올려놓았으니 대화에 참여하세요. 피임이 여러분의 삶이나 여러분이 아는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이야기 해 주세요. 여러분이 찬성한다고 말해 주세요. 사람들이 "이게 맞아"라고 말해줄 큰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어디에 살든 모든 여성들이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할 일이 런던에서 7월 11일에 큰 행사를 할 겁니다. 모든 나라와 모든 아프리카 국가가 참여해서 국제 보건 계획에 다시 복귀시키자고 할 겁니다. 자원을 투입하고 정부와 함께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 여성들이 교육받아 방법을 원할 때 가질 수 있게 할 겁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은 선택을 가져야 합니다. 지역 보건 의료자를 통하든 지역 지방 의료센터를 통하든 말이죠. 크리스: 멜린다, 제 생각에 당신을 가르쳤던 수녀님들이 어느 때에 이 TED강연을 볼 텐데요. 그 분들이 몹시 싫어하실까요 아니면 응원하실까요? 멜린다: 그 분들이 이 강연을 보실겁니다. 제가 강연한다는 걸 알고 계시고 제가 보내 드릴테니까요. 저를 가르쳐주신 수녀님들은 매우 진보적이셨습니다. 저를 매우 자랑스러워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들이 저를 가르쳐 주신대로 사회 정의와 봉사를 위해 살고 있으니까요. 이 문제에 대해 엄청난 열의를 가지게 되었는데 개발도상국에서 본 것들 때문입니다. 제게는 이 문제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 이 여성들을 만나면 자주 의견을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요. 목소리를 가지고 필요한 것을 가져야 해요. 저는 그들이 그들에게서 배우게 된 것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 십년간 이미 재단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도요. 크리스: 오늘 당신 팀이 함께 놀라운 강연자들로 모였는데요 저희는 너무나 감사하죠. 뭘 배우셨습니까? (웃음) 멜린다: 세상에, 너무 많은 걸 배웠어요. 질문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제 생각엔 이 일이 여정입니다. 에너지를 통한 여정에 대해 들으셨지요. 또는 사회적 설계를 통한 여정과 앞으로 다가 올 여정이 "여기에 왜 여성들이 없는겁니까? "라고 말합니다. 제 생각에 이 개발 문제를 맡고 있는 우리 모두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서 배우는 겁니다. 행동으로 배우고, 실천하고 실수하면서 배우는 겁니다. 이것이 물어보신 질문입니다. 때로는 해답으로 이끄는 질문입니다. 당신이 대답할 수 있게 다음 사람이 도와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참석하신 분들께 질문이 많습니다. 오늘 정말 멋진 날인 것 같아요. 크리스: 멜린다, 저희를 이 여정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멜린다: 크리스, 고마워요. 저는 공정 엔지니어입니다. 그래서 저는 보일러, 소각로, 섬유필터, 그리고 싸이클론 원심분리기 같은것 들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저는 마르판 증후군이라는 유전병도 가지고 있죠. 저는 1992년에 유전자 연구에 참여했었는데 제 상승 대동맥의 직경이 슬라이드의 밑 부분에 있는 정상적인 녹색 범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정말로 놀랐었죠. 여러분들은 모두 3.2에서 3.6cm 사이에 있을겁니다. 저는 이미 4.4까지 올라가 있었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제 대동맥은 계속 확장돼서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 도달하게 됐죠. 제가 받아야 할 대동맥 수술은 매우 끔찍했죠 -- 마취를 하고, 흉부를 개복한 후 인공심폐기에 연결시키고, 체온을 약 18도까지 떨어뜨리고, 심장을 정지시키고, 대동맥을 잘라내고, 플라스틱 판막과 플라스틱 대동맥으로 교체하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것은 수술후 평생 동안 주로 와파린 같은 약으로 혈액응고 처치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수술을 받을 생각은 별로 달갑지 않았죠. 평생동안 워파린을 먹어야 할 생각은 정말로 두려웠어요. 저는 그래서 "나는 연구개발을 하는 엔지니어야 이건 단순한 배관 문제니까 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 해결할꺼야" "라고 생각했죠. 저는 그래서 대동맥 확장증에 대한 치료 방법을 완전히 바꾸기로 마음 먹었죠.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아주 간단하죠. 마르판 증후군이 상승대동맥에 미치는 유일한 큰 문제는 상승대동맥의 인장강도가 약간 떨어지게 만든다는 거죠. 그래서 대동맥 바깥을 간단하게 둘러 감아서 터지지 못하게 하는 치료가 가능할 수 있죠. 그러면 대동맥이 더 이상 확장하지 않고 잘 작동하겠죠. 고압 호스 파이프나, 고수압 라인이 약간 부풀어 올르면, 부푼 부분의 외부를 테이프로 감으면 돼죠. 실지로는 그렇지 않지만 이론은 정말 그렇게 간단하죠. 이렇게 외부를 감싸는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내피와 판막을 짤라버리지 않고 그대로 보전 할 수 있고 혈액응고처치법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럼 어디서부터 일을 시작해야 할까요? 자 이건 제 시상단면입니다. 이 그림의 중간쯤에 피를 쥐어짜는 부분이 보이죠. 이 부분은 대동맥 판막을 통해서 상승대동맥까지 피를 밀어 올리는 좌심실입니다. -- 상승대동맥에는 대동맥 판막이 두개 있는데 바로 그 부분이 팽창되며 터지면 물론 사망이 초래돼죠. 우리는 우선 환자의 대동맥 모형을 만들기 위해서 MRI 영상과 CT 이미지를 만들었죠. 이게 제 대동맥 모형입니다. 실제 모형은 제 주머니 안에 있는데 누구던지 만져보실려면 만져 보세요. 보시는 바와 같이 이건 꽤 복잡한 구조인데 전체적으로는 일종의 3각형 모양이고 밑 부분에 대동맥 판막이 달려있죠. 뒷쪽으로 가면 둥근 형태가 되고, 폭이 가늘어지다가 둥근모양으로 돼죠. 그래서 제작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구조입니다. 제가 말씀드린데로 이건 제 대동맥의 CAD 모형인데 개발이 많이 된 후의 CAD 모형이죠. 우리는 더 낳은 모형을 만들기 위해 반복 과정을 걸쳐 개발 작업을 했죠. 우리는 이 모형을 제작 할 때, 보시는바와 같이 새로운 공학기술인 고속 시제품 제작 기술을 사용해서 딱딱한 플라스틱 모형으로 만들었죠. 그리고 우리는 그 플라스틱 모형을 포머로 사용해서 그 모형을 정확하게 복제하여 구멍이 많이 있고 대동맥에 꼭 맞는 맞춤형 섬유 메시를 만들었죠. 이것은 개인화된 맞춤형 의료 치료의 좋은 예지요. 저희가 시술하는 모든 환자는 모두 완벽한 맞춤형 이식물을 받게 되는데 일단 만들기만하면 이식 절차 자체는 비교적 쉽지요. 흉부외과 교수인 존 페퍼 씨는 이런 시술을 한 경험이 없었죠. 그래서, 첫번째 임플란트를 넣은 후 마음에 안들어서 그걸 꺼내고, 두번째 임플란트를 넣었죠. 두번째는 임플란트가 문제 없이 들어갔고 수술대에서 4시간 30분을 보낸 후 수술이 끝났어요.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부분은 사실 제일 쉬운 부분이었죠. 우리의 시술 방법과 합성 인공대동맥 접합 수술이라는 기존의 다른 시술방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한두 가지의 큰 차이가 있죠 현재 시술방법은 임플란트를 꼽는데 6시간이 걸리는것에 비해 우리 방식은 2시간이면 돼죠. 제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의 시술 방법은 심폐 우회 장치와 전신냉각이 필요한데 우리 방법은 그런게 전혀 필요없고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죠. 외과의는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대동맥에 접근하고 체온도 정상으로 유지하죠. 혈액순환계통을 단절할 필요도 없고요. 그러니까 저희 방법은 정말로 좋죠.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항응고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죠. 저는 어떤 약도 먹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하는 향정신성 물질은 빼고요. (웃음) 와파린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에게 물어보면 그 약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더 나쁜것은 그 약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거죠. 그리고 인공판막 이식수술을 하면 침습적인 수술을 받을때 마다 반드시 항생제를 먹어야 하고요. 심지어는 치과 치료를 받더라도 판막이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하고요. 저는 그런 위험도 없고 완전히 자유롭죠. 제 대동맥은 이제 고정돼 있기 때문에 터질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아요. 하여튼, 이 강연의 주제로 다시 돌아오죠. 보일러 일을 하던 공정 엔지니어가 어떻게 다학문간 연구를 통해 자기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의학 장치를 만들게 되었을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다학제팀입니다. 이건 핵심 팀원들의 목록입니다. 이목록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저희팀은 의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여러 전문가로 구성됐지요. 존 페퍼 교수는 저를 수술했던 심장외과 의사였고, 다른 사람들은 각각 그들의 분야의 전문가로 연구에 기여했죠. 라드 모하딘은 방사선 전문의로서 CAD 모형을 만드는데 필요한 고화질의이미지들을 만들었죠. 워런 톤튼은 지금도 모든 CAD 모형작업을 해주고 있는데 그는 정말로 조작하기 힘든 입력 데이터로 부터 이 모형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CAD 프로그램을 썻죠. 그런데 이런 작업을 하는데는 몇가지 장벽과 문제점들이 있죠.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가 큰 문제죠. 아마 여러분들 중 여기에 있는 첫 4개의 용어를 전부 이해하시는 분은 한명도 없으실 겁니다. 엔지니어분들은 고속 시제품 제작과 CAD를 아시겠고 의사분들은 첫 두 단어를 이해하시겠죠. 하지만, 이 단어 4개를 전부 이해하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어떤 말을 했을때 팀원 모두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게 하려면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했죠. 우리 팀원들이 동의한 용어규약에도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죠. 우리팀은 제 몸의 수평 단면도 이미지를 많이 촬영해서 그런 이미지를 CAD 모델을 만드는데 사용했죠. 그런데 우리가 처음으로 플라스틱 모델을 만들었을때 외과의들은 그 모델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가 만든 모델은 실제 대동맥의 좌우가 바뀐 미러 이미지 모델이었어요. 우리는 건물의 평면도나 지도를 볼때 항상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기 때문에 좌우가 바뀐 미러 이미지의 모델을 만들었던 거죠. 의사들은 평면도를 볼때 아래서 위로 올려 보니까 수평 이미지의 좌우가 뒤집혀 질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다학제 팀에서는 규약을 통일하는게 중요하죠. 모든 팀원은 어떤 것이 추정되고 어떤것이 추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문제사항은 제도적인 장벽이었죠. 브롬튼 병원은 런던 임페리얼 의대에 의해 인수당했는데 이들간에 심각한 관계상의 문제가 있죠. 저는 브롬톤 병원에서 임페리얼 의대와 일했는데 당연히 없어야 할 문제가 이 프로젝트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켰죠. 수술을 할때 새로운 시술방법을 사용하려면 지역 연구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죠. 아마 이곳 폴란드도 마찬가지겠죠. 새로운 종류의 수술 방법을 인가해 주는 무슨 기관이 있겠죠. 우리는 이런 관료주의적인 장벽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간의 좋지않은 경쟁심도 극복해야 했죠. 연구 윤리 위원회의 몇몇 사람들은 존 페퍼 교수가 너무 성공가도를 달리는것 자체를 별로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에게 많은 문제거리를 만들었죠. 관료주의적 문제를 이야기 하자면, 누구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면, 국내의 모든 병원에 관련 지침서나 안내서를 보내야 하죠. 영국에서는 NICE라는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이 있는데 폴란드에도 분명히 비슷한게 있을 겁니다. 우리는 NICE의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했죠. 그래서 우리는 멋진 임상 지침을 인터넷에 올려놨죠. 그래서 관심이 있는 병원은 언제든지 NICE 보고서를 읽고 우리에게 연락해서 그들 스스로가 시술을 할 수 있죠. 자금확보 문제는 또 다른 큰 문제의 하나죠. 연구개발 자금을 구하는데도 여러가지 알아야 할 점이 있죠. 우리 같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영국에서 가장 큰 자선단체중의 하나는 근본적으로 엔지니어링 개발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들은 의사로서 무서운게 없었고 권위가 당당했죠. 그들은 우리 아이디어가 엉터리라며 쓰레기통에 버렸죠. 그래서 결국 일반 투자가들을 찾아 갔지만 그것도 포기해 버렸어요. 결국 폴란드 과학아카데미(PAS)인지 영국 공학자연과학연구회(EPSRC)인지 하는걸 설득 시켜서 대부분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았죠. 학제간의 연구를 할때는 용어가 아주 큰 문제이죠. 왜냐하면 엔지니너들은 CAD나 R.P라는 용어를 이해하지만 의사들은 무슨말인지 모르니까요. 저는 연구자금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걸 기대하는게 지나칠지 모르지만 그들은 서로 진정한 대화를 하기 시작해야 하고 상상력을 좀 사용했으면 하는데 아마도 그런걸 기대를 하는 우리가 잘못일지 모릅니다. 저는 "훼방적 보수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죠. 의학계의 많은 사람들은 원래 변화를 싫어하는데 특히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어떤 엔지니너가 해결책을 가지고 왔다고 하면 더욱 그렇죠. 그들은 변하는 것을 싫어하죠. 그들은 그저 지금까지 해온 대로 계속하려고 하죠. 사실 영국에는 우리의 환자중 누군가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봐요, 그건 안된다고 말했잖아요"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는 외과의사들이 많이 있죠. 우리는 지금까지 30명의 환자를 수술했죠. 저는 수술을 받은지 7년 6개월이 되고 모든 환자들의 누적생존연수는 90년이 되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영국에는 "네, 대동맥 기부술 그거 절대로 안돼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건 정말 문젭니다. 정말 문제예요. 여러분들은 언젠가 의사나 외과의사들의 오만함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슬라이드의 두번째 항목은 간단하게 말해 의사들이 그들 자신을 보호한다는 거죠. 그들은 물론 그들의 환자를 돌봐 준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이런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자부심도 역시 큰 문제죠. 다학제 팀에서 일하면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믿어야하고 그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말해줘야 하죠. 심장흉부외과 전문의인 톰 트래져는 훌륭한 사람이고 누구나 그를 존경하죠. 그러나 그가 저를 존경하냐는 약간 다른 얘기죠. 지금까지는 다학제 팀의 단점만 얘기 했죠. 그런데, 다학제 팀의 장점은 혜택이 아주 막대하다는 거죠. 이걸 번역해 보세요. 아마 못하실 겁니다. (웃음) 전문 교육이 다르고 직업적인 경험이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지식의 분야만 다를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다르죠.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면 엄청난 결과가 나올 수 있죠.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기발한 해결책을 매우 매우 빨리,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팀원들의 광범위한 지식기반을 통해 엄청난 량의 일을 우회할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사용 가능한 모든 기술과 지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우리는 말도 안되게 적은 연구비로도 훌륭한 결과를 짧은 기간에 얻을 수 있었죠. 제가 이식수술을 받았을때 까지 소요된 총 연구비는 부끄러울 정도로 적어서 제가 얼마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어쩌면, 미국에서 환자 한명이 완전히 표준 대동맥 이식 수술을 받는데 드는 비용이 제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든 비용보다 더 많을지 모르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했는데 아직 3분 남았네요. 사회자 헤더가 좋아하겠군요. 혹시 질문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나중에 저한테 말씀하시면 기꺼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것은 공포를 희망으로 바꾸리라 기대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의사에게 찾아갈 때, 우리가 진료실에 가서 안으로 들어설 때, 거기에는 우리가 듣기 원하지 않는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듣기를 두려워 하는 말들이죠. 당뇨, 암, 파킨슨씨 병, 알츠하이머, 심장마비, 폐질환과 같은 것들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심신을 약하게 하는 병들이며, 해결 방법이 거의 없는 질병들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펼쳐 보일 이야기는 심신을 약하게 만드는 병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다른 생각이며 그것이 왜 중요한가입니다. 왜 이것 없이는 아마도 우리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만일 이미 그렇지 않다고 당신이 생각해 왔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의학적으로 어디쯤 와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지, 장애물은 무엇인지 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18분 안에 이야기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이 슬라이드부터 시작하고 싶군요, 왜냐하면 이 슬라이드는 Science Magazine이 생각하는 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2002년에 발행된 것입니다. 인공 장기를 장착한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죠. 이것은 기본적으로 재생 의학의 문제입니다. 재생 의술은 지극히 간단한 개념으로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체가 스스로 회복하는 속도를 가속하는 것이죠. 임상적으로 적절한 시간 내에 말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일을 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엉덩이에 상처를 입었다면 인공 엉덩이를 집어 넣으면 되는 겁니다. 이것이 Science Magazine의 표지에 실린 아이디어입니다. 이는 재생 의학과 완전 반대되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재생 의학이 아닙니다. 이런 재생 의학은 Business Week가 세상에 알린 겁니다. 그들이 재생 의학에 대해 이야기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요.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대신에 기구나 약을 쓰는 방법이죠 -- 이 주제로 저는 몇 번 더 찾아 올 것입니다 -- 그렇게 하는 대신, 우리는 신체의 잃었던 기능을 재생할 것입니다. 장기의 기능과 손상을 입은 조직을 되살려서 말입니다. 이는 치료가 끝나는 시점에 치료를 시작하던 때와 똑같아 지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거의 없습니다 -- 만약 당신이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의해도 -- 진짜로 새로운 아이디어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사실 찰스 린드버그는 -- 비행기 조종사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 록펠러로부터 노벨상을 받은 알렉시스 카렐과 함께 "장기를 배양할 수 있겠습니까?" 하는 질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던 첫 번째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1937에 책을 발간했는데, 이 책에 의하면 그들은 실제로 장기 전체를 생체 반응로에서 성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오랜 여정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돌아가고 있는 짜릿한 일들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의료 보호 체계에 대한 저의 우려와 그 우려의 필요성에 대해 여러분과 나누는 것입니다. 지난 날들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삶의 질을 높이고 가난을 줄이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핵심적으로 전 지구에 걸친 기대 수명의 증가에 관한 것이었죠. 심각한 문제들중 하나는 우리가 부유해 질수록 더 오래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래 살면 살수록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걸리게 되는 병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는 단순히 국가의 부유함 대 65세 넘는 인구의 비율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부유한 국가일수록 나이든 사람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그리고 지금 왜 이것이 그토록 중요한 도전이 될까요? 만일 인구의 평균 수명이 30세라면 치료해야할 보통의 병들은 아마도 이따금 발목이 부러지는 정도가 될 것입니다. 약간의 천식이 되겠죠. 만일 당신이 사는 나라의 평균 수명이 45세에서 55세라면, 이제는 보통 사람들은 당뇨에 대해 찾아보게 될 것이고 초기 당뇨, 심부전, 관상동맥 관련 질병에 걸렸을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더 어려운 것들이죠. 그리고 치료하는데 돈이 더 들구요. 미국의 인구통계를 한 번 봅시다. 이것은 "미국"에서 나온 것입니다. 1930년에는 은퇴한 사람 한 명당 41명의 노동자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픈 것과는 거리가 먼 41 명이 노화 질병을 겪고 있는 은퇴한 사람 한 명을 부양합니다. 2010년에는 은퇴한 사람 한 명당 두 명의 노동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추세는 세계의 모든 산업화된, 부유한 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환자를 치료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고령화된 모습이 이러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이건 연령대비 의료 비용 그래프 입니다. 그리고 45세, 40~45세 근처에서 갑작히 의료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사실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 만일 제대로 연구를 한다면, 개개인으로서 의료비를 얼마나 지출하게 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생에 걸쳐서 말이죠. 그리고 죽기 7년전쯤에 급격한 증가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사실 -- (웃음) -- 이건 더 들여다보지 말도록 합시다. (웃음) 우리가 정말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나 제가 건강한 노화라고 부르는 경험을 변화시키는데 말입니다. 저는 네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보험이나 법률 체계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누가 지불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실제 치료비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 할 수 있는 것은 치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의료를 제한하는 것이죠. 더 이야기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우울한 이야기이니까요.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예방에는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아마도 제일 흥미로운, 어쨌든 저에게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이 진행되는 초기에 진단을 하고 그 병에서 낫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증상을 치료하는 대신에 말이죠. 당뇨병을 예로 들어 봅시다. 현재, 당뇨에 걸리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 병을 진단하게 될 것이고, 한 번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 증상을 10년, 20년, 30년, 40년이고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괜찮습니다. 인슐린은 꽤나 좋은 치료법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듣지 않게됩니다. 그리고 당뇨는 노화 질병들의 예후로 이어집니다. 단지 췌장에 재생하기 위한 무엇인가를 질병의 초기에 주입하면 되지 않을까요? 증상을 보이기 전에 말입니다. 그 순간에는 다소 비용이 비쌀지도 모릅니다만, 약이 듣기 시작하면, 정말로 다른 것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영상은, 생각하건데, 제가 말하고 있는 개념을 꽤나 극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은 팔이 다시 자라나고 있는 도룡뇽입니다. 도룡뇽이 이런 것을 할 수 있는데, 우리라고 못하겠습니까? 팔을 재생하는데 더 중요한 것들을 곧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려는 것은 재생 의학은 신체의 모든 장기에 대해 이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조직과 장기들 그 자체에 말입니다. 현재의 실상은 우리가 병에 걸리면 이는 우리가 당신의 증상을 치료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삶의 방향을 새로이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제기하는 바는 미래에는 -- 미래가 언제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예측 가능한 미래에 -- 우리가 재생 재활 치료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공 팔이 있습니다, 이라크에서 돌아온 군인들에게 지급된 것입니다. 이라크에서 팔을 잃고 돌아온 군인들이 370명입니다. 인공장기 대신에 그들이 팔을 재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은 말도 안되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그 생각을 향해 어디쯤 와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는 모든 장기에 적용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를 가능하게 할까요? 방법은 몸과 교신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의 언어를 말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태아였을 때 우리가 할 줄 알았던 프로세스를 다시 켜야 합니다. 포유동물의 태아는, 임신 첫 삼개월 동안 팔을 잃게 되었을 때, 팔을 다시 자라게 합니다. 우리의 DNA는 이러한 종류의 상처를 치료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 현상입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우리는 그것을 잃게 되죠. 어렸을 때, 6개월이 되기 이전, 사고로 손가락 끝을 잃은 경우, 손가락 끝을 다시 자라게 합니다. 5살이 될 무렵, 더 이상 그런 것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몸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몸의 언어를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도구함에는 오늘날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하는 도구들이 있습니다. 저는 몸과 대화하기 위한 이러한 도구들 중 세개를 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것은 세포 치료법입니다. 분명히, 자연 현상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세포가 대부분의 일을 하게 해서 말이죠.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제대로된 세포를 찾아서 우리 몸에 이식한다면, 그것들이 치료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제 우리는 신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재료를 발명하거나, 디자인하거나 혹은 자연 환경으로부터 추출할 수 있다면, 스스로 치료하기 위한 용도로 그것들을 신체에 도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신체가 할 일을 넘겨받아 회복할 수 있게 만드는 똑똑한 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의 예를 각각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료부터 시작하죠. 피츠버그 대학의 스티브 바디락은 약 10년 전 놀라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돼지 소장에 있는 세포들을 버려도 생물학적으로 살아있게끔만 한다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데 필요하는 요소들과 신호들을 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가 제기한 의문은, 만일 소장의 회복을 유도하는 자연 재료를 사람의 몸에 집어 넣는다면, 그것이 조직 특유의 반응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새 귀를 만들려고 했던 곳에서 소장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롭지 않았다면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여드리려는 사진은 -- (웃음) -- 매우 흥미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비위가 약한 분들은 -- 심지어 친구들 앞이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도 -- 불이 꺼질 것입니다. 발을 쳐다보거나, 블랙베리를 확인하시거나, 스크린 보는 것 이외에 다른 일을 하셔도 좋습니다. (웃음) 제가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은 당뇨로 인한 궤양입니다. 그리고 비록 -- 이것을 보기 전에 웃으셔도 좋습니다. 이것이 당뇨의 현실입니다. 수없이 많이 당뇨나 당뇨성 궤양을 들었어도 치료 할 수 없을 마지막에 쓰는 치료 방법인 절단과 궤양을 관련시키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슬라이드를 보여드릴 겁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당뇨성 궤양입니다. 비극이죠. 이에 대한 치료 방법은 절단술입니다. 이 사진은 나이 많은 여성분의 것입니다. 그녀는 간암과 당뇨를 앓고 있고, 몸에 남아있는 부분이 성한 채로 죽었으면 하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녀는 궤양을 치료하려고 일 년간 시도한 끝에 스티브가 개발한 새로운 요법을 시도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것은 11주가 지난 후 상처의 모습입니다. 저 재료들은 오직 자연 신호만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질은 몸이 다시금 회복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전에는 가지고 있지 못한 회복력을요. 보기에 고통스러운 슬라이드가 몇 장더 있습니다만 나올 때가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말입니다. 아픈데가 없는 말이죠. 아픈 말이라면, 이 슬라이드를 보여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말은 승마 사고로 잃었던 콧구멍을 새로 하나 얻었습니다. 치료 후 몇 주 뒤에 -- 이 때는 재료를 젤 형태로 바꿔서 그 부분에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를 몇 차례 반복했죠 -- 말은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초음파검사를 해 봤어도, 완벽했을 것입니다. 이 돌고래는 지느러미가 다시 붙었습니다. 세계에 걸쳐 400,000명의 환자가 그 재료를 가지고 상처를 치료해오고 있습니다. 팔을 재생할 수 있을까요? DARPA는 스티브에게 1500만 달러를 주어 여덞 기관에 걸친 프로젝트를 이끌게 했습니다. 프로젝트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의 여정이죠. 이제 1500만 달러짜리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는 손가락 끝을 잃은 78세 남성의 사진입니다. 앞에서 손가락 끝을 잃은 아이들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기억하시죠. 저것이 치료 후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요즘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임상학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심장 패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갈수 있을까요? 말하자면,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에, 재료와 더불어 세포를 가지고 손상을 입은 조직을 제거한 다음에 생체 분해가 가능한 물질을 집어넣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 접시에서 뛰고있는 심근의 일부가 있습니다. 도쿄 여성 병원의 테루오 오카노가 한 일입니다. 그는 실제로 접시 안에서 심근을 자라게 했습니다. 그는 접시를 차갑게하여 그 성질을 바꾼 다음 접시로부터 벗겨내었습니다. 멋지죠. 이제 세포를 사용한 재생에 대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은 환자의 엉덩이에서 제거한 줄기 세포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별로 보고싶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멋진 물건이죠. 이것은 바이패스 수술 장면입니다, 앨 고어가 받은 것과 같은 것이죠. 한 가지 차이점을 빼면요. 이 경우에는, 바이패스 수술이 끝난 다음에, 수술 시작할 때 제거했던 환자의 줄기 세포를 환자의 심장에 곧바로 주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얼마나 시기상조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저는 이 자리에 서있습니다. 줄기 세포를 환자의 뛰고있는 심장에 바로 집어넣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바로 이 부분 근처일텐데, 역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포가 되돌아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포를 적시적소에 집에 넣기 위해 모든 종류의 기술과 장치가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약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는 무작위로 시도된 것입니다. 이 때에는 N이 20이었습니다. 이제 N은 대략 100정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만일 정말 아픈 환자를 데리고 바이패스 수술을 받게 한다면, 조금은 나을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이런 환자들에게 줄기 세포를 바이패스 수술과 같이 적용하면 증상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는 이제 2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장 멋진 것은 만일 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면, 병의 증세가 않좋은 상태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똑같지만, 이제는 외과적으로 최소화되어, 몸에 단지 세 개의 구멍만을 뚫고 복강경을 사용하여 줄기세포를 주입합니다. 저기에 세포가 지나가네요. 모든 세부 사항을 들여다보기에는 시간이 없지만, 기본적으로 잘 되고있습니다. 덜 아픈 환자를 증상이 없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치료법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줄기세포를 사용한 또다른 치료법의 예입니다. 아직 임상적이지는 않지만 제 생각에는 곳 그렇게 될 것입니다. 피츠버그의 케이시 마라와 세계의 수많은 동료들이 한 일입니다. 그들은 지방 흡입술로 빨아낸 지방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에는 이런 지방이 수없이 많이 있죠. (웃음) 이는 줄기 세포의 훌륭한 원천입니다. 줄기 세포들은 흡입한 지방에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 흡입술을 받으면, 흡입한 지방을 얻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줄기 세포를 분리해서 뉴런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실험실에서 된 것들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곧, 자신의 지방이나 지방질에서 이끌어낸 줄기세포로 치료받는 환자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앞서서 병을 치료하는 방식을 극적으로 바꿀 장치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끝내기 전에 한 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는 동시에 비극입니다. 미군 소속의 수술연구기관에 있는 동료들과 우리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가슴아픈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11,000 명의 이라크 귀환 병사를 치료해야만 합니다. 그 환자들 중 다수는 매우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으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치료해야할 지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썼던 방법은 -- 기본적으로 떼붙이기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인가를 만들어서 상처 부위에 이식했습니다. 그리고 두 개가 착상되도록 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새로운, 착용 가능한 생물반응장치가 디자인되었습니다 -- ISR에서 금년 하반기에 임상적으로 테스트되어야 했던 물건입니다 -- 피츠버그의 요르그 겔렉에 의해서 말이죠. 그 생물반응장치는 병상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저기 보이는 총은 세포를 뿌리기 위한 것입니다. 저 부위에 세포를 뿌리는 것이죠. 반응 장치는 주변을 비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다른 것들도 운반하죠, 그러므로 우리는 그 잔디밭에 씨를 뿌를 것입니다. 저 떼붙이기 방법을 쓰는 대신에 말이죠. 그것은 완전히 다른 방법입니다. 18분이 다 됐군요. 좋은 소식과 함께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아마 약간의 나쁜 소식과 함께요. 좋은 소식은 이러한 것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우 강력한 것들이죠. 분명 앞서 본 사진들이 이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놀랍도록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여러 학문에 걸친 일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과학, 공학과 임상 치료 분야가 이 일이 일어나게 만드는데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정부와 수많은 지역이 이것을 질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1차로 30억을, 이후 추가로 20억을 이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을 때가 아마도 처음일 것입니다.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일본은 평균 연령으로 보았을 때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라입니다. 그들은 이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의료 체계는 무너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집중된 전략인 투자를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도 마찬가지이고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국립 조직공학 센터를 막 시작했습니다 첫 해의 예산은 2억5천만 달러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 (웃음) -- 앨 고어를 오게해서 실제 세상에 대통령이 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방법을 취해왔습니다. 그 방법은 단지 재정지원 같은 형태였습니다. 필요한 것들이 일어나게 하고 세심하게 접근하는 전략적인 투자같은 것은 없었죠. NIH의 매력적인 책임자가 한 말을 인용하면서, 아마도 약간은 비열한 방법이겠지만, 마치고자 합니다. 저와 하버드의 제이 버칸티는 그와 그가 속한 기관의 수 많은 책임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겨우 몇 달 전 일입니다. 가서 그가 내년에 받게 될 275억 달러의 예산 중 단지 일부라도 가져다가 전략적으로 써서 이러한 일들이 환자들에게 더 빨리 일어나도록 해달라고 그를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매우 짜증스러웠던 회의 끝에, NIH 책임자가 했던 말은, "당신의 비전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보다 큽니다"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마치고 싶습니다. 누구도 우리의 비전을 바꿀 수 없습니다, 대신 함께하면 우리는 그가 하고 싶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대학을 갓 졸업하고 버몬트 주 의사당에서 로비스트가 되는 교육을 받던 당시에 누가 저보고 일생 동안 뭘 하겠냐고 물었다면, 저는 아마도 방금 중국어능력검정시험(HSK)을 통과했으니까 북경에가서 법학을 공부하고 중국의 정책을 상의하달식으로 바꾸고, 중국의 사법제도를 개혁해서 미중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대답했을지도 모르죠. (웃음) (박수) 저는 그당시 제 나름의 계획이 있었죠. 그런데 그 계획이 밴조와 무슨 관계가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죠. 언젠가 제가 어떤 파티에 갔었는데 방 한구석에 있는 전축에서 음악이 흘러 나왔었는데 저는 그 음악이 제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죠. 그 음악은 독 왓슨이 연주하고 노래한 "Shady Grove" 였습니다. ♫ 쉐이디 그로브, 내 사랑아 ♫ ♫ 쉐이디 그로브, 내 사랑아 ♫ ♫ 쉐이디 그로브, 내 사랑아 ♫ ♫ 나는 하란으로 돌아간단다 ♫ 그 음악은 정말 아름다웠죠, 독의 음성과 잔물결 처럼 일어나는 밴조의 리듬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중국 문화의 말할 수 없이 거대한 풍요로움과 역사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가 완전히 미국적이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은 완전한 안식을 찾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밴조를 중국에 가져가기로 결심하고 중국에 있는 로스쿨에 가기전에 밴조를 사서 제 작은 빨간색 트럭에 실었죠. 그리고 아팔라치아 지역을 따라 내려가면서 옛날 미국 노래들을 많이 배웠고 드디어 국제 블루그래스 음악 협회의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던 켄터키에서 도착했죠. 어느날 저녁 저는 경연회장의 홀웨이에 앉아 있었는데, 젊은 여자 몇명이 저에게 다가와서 저보고 "우리랑 함께 노래할래요? "라고 물었죠. 그래서 저는 "물론이죠." 라고 답했죠. 그래서 저는 제 밴조를 집어들고 제가 아는 노래를 4개 그들과 같이 수줍게 연주했더니 음반 제작자 한명이 저한테 와서 테네시의 네쉬빌에서 음반을 만들자고 저를 초대했죠. (웃음) 그리고 8년이 흘렀고 간단히 말해 저는 변호사가 되려고 중국에 가지 않았어요. 사실 저는 내쉬빌로 가서 몇달후 부터는 곡을 쓰기 시작했죠. 첫곡은 영어로 썼고 두번째 곡은 중국어로 썼죠. (음악) [중국어] ♫문밖의 세상은 널 기다리고 있고♫ ♫네 마음속엔 충동이 일고 있고♫ ♫세상의 방방곡곡은 널 쳐다 보고 있네♫ ♫그러니 여행을 해 여행을♫ ♫지금하고 싶은걸 해♫ (박수) 켄터키에서의 그 운명적인 밤 이후 8년이 지난 후 저는 수천번의 공연을 했죠. 그리고 세계각지에서 훌륭하고 영감을 주는 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을 했죠. 그러면 저는 음악의 힘을 봅니다. 문화들을 연결시키는 음악의 힘을 느끼죠. 버지니아의 블루그래스 페스티벌의 무대에 서서 잔디에 있는 수많은 의자들을 보면 저는 그런 힘을 느끼고 그리고 중국어로 노래를 뿜어냅니다. [중국어] 그러면 눈알이 빠져 나올정도로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해지며 "저 여자가 뭐하는 거지?" 라는 표정을 짓죠.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은 저에게 와서 그들의 스토리를 말하죠. 그들은 그들의 고모의 동생의 베이비시터의 사돈의 팔촌이 중국에 가서 소녀 아이를 입양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말하죠. 모든 사람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듯 했죠. 그들의 반응은 정말로 괭장했어요. 그후 저는 중국으로 갔어요. 그리고 한 대학의 스테이지에 서서 중국어로 노래를 불렀죠. 그랬더니 모두가 제 노래를 따라 불렀고 금발을 한 여자가 미국악기로 그들의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열광적으로 좋아했죠. 저는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음악의 힘을 더욱 더 강하게 느꼈죠. 저는 스촨성에 있었을 때 지진피해 지역에 있는 임시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줬죠. 그랬더니 작은 여자애가 저에게 다가 왔습니다. [중국어] "왕 큰언니" 워시번이나 왕이나 그게 그거죠. "왕 큰언니, 저의 엄마가 지진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저에게 불러주시던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 그래서 저는 주저 앉았고 그 소녀도 제 무릅에 앉았죠. 그애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애의 따뜻한 체온을 느꼈고 그 애의 발그레한 볼에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저도 울었죠. 그때 그 아이의 반짝이던 눈 빛은 제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예요. 그순간 우리는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도 아닌 죽음을 면할 수 없는 단순한 인간으로서 그 소녀의 눈빛과 함께 그 자리에 같이 앉아 있었죠. 저는 그런 눈빛 속에서 여러분과, 다른 모든 사람들과 살고 싶습니다. 미중관계에는 더 많은 변호사가 필요없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외과 수련의로써 연구하고 저술 활동을 하면서 제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먼나라 이야기처럼 생각한 그런 사람이었죠. 그럼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죠, "어떻게 하고 있는 일을 잘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이 질문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잘하게 되었나요?" 라는 질문이 됩니다. 그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서 받아 들일 수 있는 모든 소재를 배우도록 해야합니다. 저도 꼬매는 방법, 절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했지만, 또한 수술실에 숙련되고 적당한 사람을 뽑아서 들어가는 것도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의 중심은 좋은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새로운 분위기가 된 것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우리는 의학에 대한 깊은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의사가 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어떻게 잘 해줄 것인가가 아니라 의료비용을 생각하는 비정상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세상에 의사들이 무엇을 하는지 질문하지 않는 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가 일구어온 정치적 투쟁이 정부에 문제가 있는지 또는 보험회사에 문제가 있는지 대한 관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네" 도 되고 "아니오" 됩니다. 문제는 그것 보다도 훨씬 더 깊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사실 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복잡성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몇세대 전으로 돌아가 보도록하죠. 루이스 토마스(Lewis Thomas)가 "가장 젊은 과학(The Youngest Science"이라는 책을 쓴 시대로 돌아가 보죠. 루이스 토마스는 내과의사 겸 작가였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중 한분입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는 1937년에 페니실린이 나오기 이전에 보스턴 병원에서 인턴의사가 되는것이 어떤 것인지 말하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그시대는 의술이 저렴하고 매우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루이스가 말하기를 병원에 있으면 좋은 이유가 따뜻한 온정, 음식, 안식처, 그리고 아마도 간호사의 세심한 배려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의사들과 의술은 큰 영향을 주거나 차이가 없었습니다. 루이스가 말한데로, 그렇다고 그런 상황이 의사들이 미친듯이 일하는 것을 막지는 않아 보이긴 했습니다. 의사들이 했던 일들은 할수있는 범위내에서 진단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는 얼마 안되었죠. 예를들어 폐렴에 걸려서, 항혈청제를 줄 수 있다고 하죠, 인턴 의사가 올바르게 분류했다면, 연쇄구균에 맞는 항체주사를 줍니다. 만약 심각한 충혈성 심부전 증상이 있다면, 의사들은 팔 정맥에서 상당한 양의 피를 채혈을 하고, 강심제를 주입하면서 거즈를 통해 산소를 공급합니다. 초기 마비증세가 있고, 의사가 환자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잘 물어 볼수 있다면, 이 마비증상이 있는 환자는 매독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수 있죠, 그런 경우에는 수은과 비소의 혼합약품을 처방 할 수 있습니다. -- 과용하지 않는한 환자를 죽이지 않죠. 이런 일들을 넘어서,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의료 기술의 주요 뼈대가 만들어지던 시대의 일이죠. -- 이전에 잘 했던 것과 우리가 의술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거죠. 의사들이 알고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했던 시대에는, 모든 것을 머리속에 담아서 할 수있었습니다. 진료챠트가 있고, 간호사가 있고, 요양할 장소를 제공하는 병원이 있었다면 모든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골절을 치료하고, 채혈하고, 혈청을 회전시켜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조직을 배양하고, 항혈청제를 주사했습니다. 이런 작업은 공예가의 생활이었죠. 결과적으로, 의사 혼자서 대담하고, 용기있고, 독립적으로 자급자족에 능하다고 말하는 문화와 가치관에 의술을 만들었습니다. 자립심은 의사들에게는 최고의 가치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세대로 와볼까요. 완전히 다른 세계처럼 보이죠. 지금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증상에 대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모두 치료 할 수는 없겠죠.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도록 보장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도록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가 필요할까요? 글쎄요, 지금까지 약 4,000개의 치료절차가 있습니다. 제가 처방이 가능한 약만해도 6,000개나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역량을 도시마다 배포하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살도록 말이죠 -- 전세계는 아니더라도 우리 나라에서 만이라도요. 의사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까지 도달했는데요, 모두 알수는 없죠. 모든것을 홀로 할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분들이 병원에 가면, 몇명의 의료진이 여러분들을 보살피는지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1970년에는 두명이 조금 넘는 의료진이 투입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본적으로 간호사들이 돌보는 시간이고, 의사는 하루에 한번만 적당히 검진을 합니다. 20세기 말쯤에, 일반적인 환자들에게 15명이 넘는 의료진이 투입됩니다. -- 전문의,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말이죠. 지금은 1차진료 기관에서도 모두 전문의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이 스스로 대담하고 독립적으로 자립적으로 진료를 보는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일종의 큰 어려움입니다. 우리는 의료진 한명이 모든 것을 하도록 카우보이를 교육하고, 고용하고, 보상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환자들을 위한 피트크루(경주용 자동차 수리팀 처럼 잘 조직화된)가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관상동맥에 병이 있는 환자의 40%가 부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천식과 뇌졸증 환자의 60%가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백만명의 사람들이 병원에 와서 없었던 병균에 감염됩니다. 누군가 기본적인 위생절차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죠. 사람이 아프면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듯이, 우리는 훌륭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열심히 일하고, 잘 교육 받고, 똑똑한 사람들이죠 --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을 활용 할 수 있구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적으로 모든 것이 통합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각자가 독립적으로 뭔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 잘 조직화된 의료진이 필요하다는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통제가 안되는 진료비입니다. 현재 의료계에서 이 비용의 문제는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그렇게," "의료계가 원하는 그대로"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스피린으로 관절염을 치료하는 곳에 가면, 대게는 효과가 없죠, 충분하지 않지만, 고관절이나 무릎관절 교체를 해서 장애 없이 수십년을 살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극적인 변화인데요, 그런데 4천5백만원정도 하는 고관절 교체 시술이 100원짜리 아스피린으로 대체된다는게 놀랍죠? 더 비싼가요?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할수 있는 것들에 대한 사실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가져온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보면요, 제일 비싼 치료법이 가장 좋은 치료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치료법은 종종 제일 저렴한 방법입니다. -- 거의 합병증도 없구요, 더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말은 희망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나라, 또는 전 세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가장 비싼 치료를 받아야한다면, 우리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할 사람들을 선별해야하는 배급 시스템에 대해서 고민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유일한 우리의 선택일겁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일탈자를 보면 --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는 사람들 말이죠. -- 대부분 의료시스템이 아주 성공적일 때 그런 경우입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 다른 조각들을 모으고, 다른 모든 요소들을 함께 묶어서 하나로 만드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좋은 요소들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요소들로 의술을 고집합니다. 사람들은 최고의 약품, 기술, 최고의 전문의들을 원하지만,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을지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방법은 사실 정말 형편없는 전략입니다. 이런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유명한 사고 실험이 있는데요, 아주 최고의 부품들로 자동차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거죠, 포르쉐 브레이크에, 페라리 엔진, 볼보 차체, BMW 샤시를 사용하는 겁니다. 이 모든 부품을 사용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아주 비싼 쓰레기 더미일 뿐입니다. 그런게 바로 의료계가 때로는 느끼는 현상입니다. 이건 의료시스템이 아닙니다. 시스템은 아니지만, 모든것들이 함께 통합될 때, 뭔가 행동하고 방법을 찾는 기술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첫번째 기술은 성공과 실패를 인지하는 재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전문의라면, 최종결과를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듣기에는 안좋지만 데이타에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제 동료는 아이오와주의 시더 래피즈시에 있는 외과의사인데요, 그 지역에서 촬영되는 CT(컴퓨터 단층촬영술)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친구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정부 보고서, 신문, 논문 등에서 너무 많은 CT 촬영이 이루어지 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환자에게서는 얼마나 촬영을 했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CT를 촬영했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타가 필요했습니다. 3개월이 걸렸어요. 이 도시에서는 아무도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 친구가 알게 된것은, 그 도시에 있는 30만명중에서, 작년에, 52,000건의 CT 촬영을 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그 말은 시스템이 가져야하는 두번째 기술을 말하게 됩니다. 첫번째, 어디서 실패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두번째 기술은 해결책을 고안해야합니다. 저는 이문제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외과수술 중에 사망하는 비율을 감소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는지 물어보러 왔을 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외과수술은 세계적으로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안정성은 늘어난 수술만큼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교육을 더 하는것인데요, 더 전문화된 방법을 가르치거나, 발달된 의료장비를 더 사용하는 것이죠. 끌쎄요, 외과분야에서는, 의사를 더 전문화되고 더 낳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분야에서는 피할수 없는 사망과 장애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른 고위험의 분야가 어떻게 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초고층 건설 분야를 관찰했고, 항공산업을 보았고,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산업들은 기술과 교육이 있고, 다른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그 분야에는 검사항목 또는 체크리스트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버드 대학교의 외과의사로 있으면서 저의 상당히 많은 시간을 체크리스트를 고민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체크리스트와 같은 일종의 도구들이 전문가들을 더 훌륭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를 돕고 있는 보잉사의 안전담당 엔지니어가 있습니다. 외과분야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조직에서 가장 낮은 지위의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에 항상 속해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외과의사들을 포함한 팀전체를 위한 체크리스트 말이죠. 보잉사의 엔지니어들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것들을 다루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지된 순간이라고 생각해야만 합니다. 상황이 위험해지거나 뭔가를 하기전에 문제를 파악할 때, 그 순간을 인식해야합니다. 이륙직전에 확인해야하는 체크리스트인거죠. 그리고 나서 핵심적인 절차에 집중해야합니다. 단발 엔진 비행기에 사용되는 이런 체크리스트는 비행방법에 대한 설명서가 아니고, 체크가 안되면 잊어버리거나 실수할 수 있는 중요한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와 같은 것을 했습니다. 외과 수술팀을 위해서 19가지 항목의 2분짜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죠. 마취를 하기전에 바로 확인 시간을 갖습니다. 절개를 하기 바로전이기도 하구요, 환자가 수술실을 떠나기 바로 전 이기도 합니다. 그 상황에서 뒤죽박죽인 것도 있습니다. -- 감염률을 50% 감소 시키기 때문에 항생제는 정확한 시간에 투여해야 하거든죠. -- 흥미로운 것도 있구요, 왜냐하면 외과시술은 복잡해서 설명서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수술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를 만들 수 있죠. 그래서 수술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때로는 함께 모인 사람들중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처음 본 사람들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체크리스트를 전세계 8개 병원에 만들었습니다. 일부러 탄자니아 시골에서 부터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교 병원까지요. 이런 체크리스트를 적용한후 합병증 비율이 35% 감소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병원에서 합병증 비율을 줄였습니다. 사망율은 47% 떨어 뜨렸습니다. 이건 약보다 더 큰 성과죠. (박수) 그리고 이런 작업들이 세번째 기술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이런 절차를 구현하는 능력입니다,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서 전체 조직을 아우르는 동료들을 만드는 거죠. 이런 절차는 천천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절차는 외과시술에서는 아직 표준은 아닙니다. -- 만드는것도 일이지만 분만실이나 다른 분야로도 가야합니다.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의료시스템이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강요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하기에 저항이 많습니다.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에게 겸손, 규율, 팀웍 같은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합니다. 이런 방식은 우리가 해왔던 것과는 반대입니다: 독립, 자급자족, 자립심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카우보이를 만났었는데요, 수많은 소떼를 몰고 수백 킬로미터를 횡단하는 느낌이 어떻냐고 물어 보았죠.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서로다른 각 지방에 카우보이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꾸준히 유선상으로 의사소통하고, 모든것들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에 대한 규약과 체크리스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 (웃음) -- 굿은 날씨 부터 응급상황, 접종시기 등 말이죠. 지금은 카우보이들도 잘 조직된 피트크루(Pit Crew) 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런 방법을 사용해야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하는것은 우리 세대의 내과, 외과의 사들에게 주어진 큰 임무입니다. 더 나아가서 말하면, 보건분야든, 교육이든, 기후변화든, 빈곤을 퇴치하는 것이든, 시스템이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우리 세대의 임무라는 거죠. 모든 분야에서 지식이 넘쳐나지만, 복잡하게만 만들었고, 전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원하는 만큼 인지 할 수는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복잡성은 단체로 뭔가를 하기를 요구합니다. 우리 모두가 피트크루(Pit Crew)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1월, 저희 회사 Fark.com은 Yahoo, MSN, Reddit, AOL, TechCrunch 그리고 다른 회사들과 함께 Gooseberry Natural Resources라는 회사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Gooseberry는 이메일을 통한 기사제공 방식 중 생산과 배포에 관한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그런것들도 특허가 된다는것이 이상하지만, 사실 이런 일은 항상 발생합니다. 떠오르는 기술중에 이미 그렇게 특허가 된것들을 한번 볼까요 -- 인터넷을 통해 전화하는 기술이나, 텔레비젼이나 라디오쇼의 영상 리스트, 휴대전화 등등 많습니다. 이런 특허의 문제점은 특허과정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과 특허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런 소송의 대부분들은 합의로 끝을 맺습니다. 그리고 이런 합의들은 비공개 합의로 진행되기에, 어느 누구도 합의 조건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특허 괴물들은 그들이 소송을 이겼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Gooseberry Natural Resources 사건 같은 경우 이메일을 통한 기사 제공에 관한 특허는 자신 스스로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류 미디어 세계의 것입니다. 기사제공에는 오직 한 가지 정의만 존재하며 이것은 PR로서 나타나게 됩니다. 저희 회사 Fark는 표면상으로는 뉴스를 다루고 있으며, 그 결과 저희는 이 특허권 침해에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소송은 끝난것입니다. 그렇죠? 틀렸습니다. 특허법의 주요 문제점들중 하나는, 당신이 특허괴물에 소송당했을 때 당신이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만 하는 것이 사실상 피고의 의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은, 그들이 당신에게 고소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꽤나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특허 괴물을 막아내는 데 200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기려면 18개월이 걸린단 것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이 특허괴물에 소송당했을 때의 최선의 경우란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소송에 맞서기 위해 큰 기업들과 팀을 맞출 것을 기대해 왔었습니다만, 하나하나씩 소송을 합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 이것은 중요합니다만 -- 이 기업들중 어디도 이 특허를, 그 어디도 침해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합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합의보는 이유는 소송에서 싸우는 것보다 합의보는 것이 더 싸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200만 달러가 때로는 더 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질 경우엔 더 심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특히 저희 회사 같은 8인 기업에게는 기업의 경영진에게 막대한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소송에서의 6개월을 통해 저희는 끝내 발견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발견 단계에서, 저희는 특허괴물에게 사실상 그들의 특허 침해가 발생한 곳인 Fark의 스크린샷들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스크린샷들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만, 갑자기 Gooseberry는 합의보길 원했습니다. 그들의 변호사는 "아, 좋습니다. 저희 회사는 재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가 L.A 북쪽의 어느 종업원도 없는 상점들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것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는 이 사건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자, 이제 저희에게 당신의 마지막 최선의 제안을 해주시겠습니까?" 제 대답은 이랬습니다.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데요?!" (박수) 저희는 그 결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하지만 그들은 합의했습니다. 어떠한 역제안도 없었습니다. 일전에 언급했듯이, 제가 이것에 대해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이 소송에서는 어떤 비공개 합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을까요? 합의 과정에서, 저희 자료를 받았을 때, 저는 그것을 내리쳤습니다. 제 변호사는 말했습니다. "아, 그런 행동이 도움되진 않을겁니다." 서명이된체로 온것이죠. 왜일까요? 여러분은 그들에게 전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비밀협정 합의 하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이 소송을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일까요?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만약 할 수만 있다면, 특허와 싸우지 말고, 침해와 싸우란 것입니다. 특허권은 뒤집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침해는 반증하기에 훨씬 용이합니다. 둘째, 처음부터 여러분이 전혀 돈이 없다는 사실이나 여러분이 그들에게 돈을 주느니 여러분의 변호사와 함께 괴물과 싸우는 데 돈을 써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세요. 이것이 먹히는 이유는 특허 괴물들은 합의를 통해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댓가에 비례해서 수익을 챙깁니다. 만약 그들이 어떤 돈도 회수 할 수 없다면 그들은 소송을 하는 데에 별 관심이 없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이 소송을 가능한 귀찮고, 서로 고통스럽고 어렵게 끌고 갈 수 있다고 그 사람들에게 말해주면 됩니다. 이것은 특허괴물들이 우리에게 써먹는 전략입니다. 그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해 지급받기 때문에, 역으로 이것은 굉장히, 아주 효과적입니다. 잊지 마세요.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종합해보자면, 한가지로 요약됩니다. 테러리스트들과 협상하지 마세요. (박수) 특허괴물들은 미국내외 어떤 테러리스트들보다 미국내 경제에 많은 손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돈으로 뭘 합니까? 그들은 그 돈을 더 많은 괴물 소송을 처리하는 데 재투입합니다. 이것이 제가 특허체계에서의 해결방안 중 하나로서 제시하는 이번 강연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특허체계에 대해 다른 반응들을 보이는 두 개의 큰 산업이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보건 산업은 발명가들을 더 강력하게 보호하기를 원합니다. 최첨단 산업은 생산자를 더 보호 하기를 원합니다. 이런 목적들이 판이하게 다른것 같지는 않아도 뭔가 부조화스럽죠. 그 결과, 특허 괴물들은 그 사이의 빈틈에서 살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저는 특허괴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질 만큼 똑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말했던 생각을 했었고, 꽤 쓸만합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난 이걸로 특허를 내야겠다." (웃음) 움직이는 컴퓨터로 정의된 모바일 기기를 통한 특허 침해를 보세요. 제 해결책입니다. 제게 이 특허를 수여해주시고 저는 그들의 소멸을 노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분은 쉬부둣 야다브 라고 합니다.. 인도의 우타 프라데쉬 지역 출신이죠. 쉬부둣은 우타 프라데쉬의 지역 토지등기소를 들린적이 있는데요. 공식자료에 그가 사망한 것으로 등록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땅은 더이상 자신의 소유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형제들인 찬드라반과 풀찬드 또한 사망한 것으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형제들이 죽은 것으로 되어 토지가 환수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조의 농지중 아버지의 지분을 상속 받도록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3명의 형제들과 가족들은 그들의 집을 비워야만 했습니다. 야다브씨 가족에 의하면, 법정은 2001년 이후로 계속 사건을 재검토 할 예정이었으나, 어떤 판사도 재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타 프라데쉬 지역에서는 사건을 정상적으로 재심사 하기도 전에 사람이 죽은 경우가 몇건이 있습니다. 쉬부둣 아버지의 죽음과 재산에 대한 열망이 이런 부패를 낳게 된것이죠. 그는 갠지스강에 영면했습니다. 고인들이 강둑에서 화장되거나 무거운 돌에 묶여 물속에 수장되는 곳이죠. 그 형제들은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작업은 혼동되는 작업이고, 종종 사진이 생존의 증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여전히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어쩔수 없는 상황이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만들었는데요. 우리가 모두 살아있는 망자이고, 어떤 면에서는 과거와 미래의 영혼을 표현한다는 관점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것은 "죽은자로 기록된 산자와 다른 이야기들"이라는 제목의 제 신간의 18장 중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 저는 4년간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혈통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연구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저는 숙명과 관련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숙명이라는것이 혈통이든, 우연이든, 환경으로 결정되든 상관없었어요. 제가 작업한 주제들은 가정불화가 있는 브라질의 가족부터, 보스니아 학살의 희생자들, 비행기에서 납치당한 첫번째 여성, 그리고 인도의 살아있는 망자까지 다양합니다. 제 책의 각장마다, 지배, 권력, 영역 또는 종교와 같은 외부적인 힘과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잔재들과 같은 내부적인 힘이 서로 충돌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각각의 작업은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왼쪽에는 1개 이상의 혈족 구성원들의 초상화를 질서 정연하게 배열했습니다. 그 다음은 텍스트 패널인데요. 쭉 훑어 볼수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에 이 사진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처럼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참고를 위해 일종의 각주를 달았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이야기들의 시작이나, 사진에 찍힌 증거 같은 이야기의 조각들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건 우리가 인터넷 상에서 만나는 역사나 이야기와 어떻게 관련이 지어지는지를 반영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직선 형태로 연결된 순서와는 조금 다르지요. 그래서 좀 더 혼동스럽기는 합니다. 이런 배열이 바꿀수 없는 혈통내에서의 순서와 직접적인 비교가 되는 것이죠. 과거의 제 작업에서는 단순한 직선형태의 배열을 종종 사용했는데요. 정해진 제목과 표현 방법을 통해 사물들을 포괄적으로 형태로 문서화하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그 작업들은 상당히 추상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작업하기 원했죠. 그리고 원하던 걸 찾았습니다. 제가 끼어들거나, 설명을 붙이거나 혹은 선택적으로 편집해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를 혈통에 관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혈통은 결정적이고 질서 정연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질서와 혼돈의 충돌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 제 책의 주제인 혼돈과 폭력적인 이야기가 난무하는 무질서에 대항하여 이를 치받는 혈통의 질서 같은거 말이죠. 두번째 장에서는, 아더 루핀씨의 자손들을 찍었습니다. 그는 1907년에 시온주의 조직에 의해 팔레스타인으로 보내졌습니다. 유대인 거주 예정 지역을 돌아보고 유대인 거주 지역의 토지를 인수하기 위해서죠. 그는 팔레스타인 토지개발공사를 대표하여 토지 인수를 감독했습니다. 그의 작업이 유대국가의 설립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주의자 기록보관소에서 제 연구를 했는데요. 유대국가의 설립에 대한 초기 자료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시는 이런 지도들을 찾았습니다. 이 연구는 유대인의 대체 거주지역을 위해 시온주의 조직의 위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저는 지리적 결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스라엘이 우간다에 있었다면 세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하고 상상해 보았죠. 바로 이 지도가 보여주고 있는것처럼요. 예루살렘의 이 기록보관소에는 1919년부터 1965년까지 향후에는 이스라엘이 된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민간 초창기 지원자와 이민 지원서류들에 대한 색인 기록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제3장: 죠셉 니암완다 쥬라 온디조는 케냐의 키수무 외곽에서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주로 에이즈, 결핵, 불임,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었죠. 그는 보통 현금, 소 또는 염소로 치료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여성 환자들이 치료비를 지불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치료비 대신에 그 여성 환자를 그에게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거래 때문에, 쥬라는 9명의 부인이 있고, 32병의 자식들과 63명의 손주들이 있습니다. 여기 그의 계보에서 자식들과 손주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부인들 중 두명은 불임인 상태에서 그에게 보내졌는데 치료도 해주었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세명의 부인도 있었구요. 그중 천식에 심한 가슴 통증을 앓던 부인 한명과 다른 두명의 부인은 쥬라가 사랑하여 신부의 가족에세 16마리의 소를 주고 데려왔습니다. 한명의 부인은 그를 버리고 도망갔구요, 다른 한명은 정신질환 치료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케냐에서 일부다처제는 보편적으로 성행합니다. 많은 지참금과 다수의 집을 유지할 능력이 되는 특권층에게는 일반적인 일이죠. 일부다처제 환경에서 사회, 정치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이런 제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들 중에서 빈칸이 있는 것을 보실수도 있는데요. 이런 빈칸들은 현재 생존해 있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분들입니다. 그 이유들이 여기 패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뎅기열을 앓고 있거나, 투옥중일수 있구요, 군대에 간 경우도 있고, 종교나 문화적인 이유로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장에는요, 아이의 아버지가 납치할까봐서 엄마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 아이도 있습니다. 제4장: 24마리의 유럽 토끼들이 1859년에 영국인 이주자들에 의해 스포츠인 사냥의 목적으로 호주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100년만에 24마리였던 개체수가 5억 마리로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호주에는 이 토끼의 자연적인 천적이 없었습니다. 야생에서 살면서 토종 식물들과 토양을 훼손하게 되었습니다. 1950년대 이후로, 호주 정부는 야생 토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치명적인 병원균을 도입했습니다. 이런 보균 토끼들은 퀸즈랜드의 생체보호국에서 사육되었는데요, 3가지 혈통의 토끼종에게 치명적인 병원균을 감염시킨 후 효과적으로 야생 토끼들을 죽이는지 실험을 했습니다. 발병 유발력을 실험한 것이죠. 이런 실험에서 몇몇 안락사 시킨 토끼를 제외하고는 감염된모든 토끼가 죽었습니다. 호주의 토끼 박멸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서 헤이스 초콜렛의 부활절 토끼 모양 초콜렛 생산을 중단하고 부활절 빌비(Easter Bilby, 토끼모양 동물)로 대체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사람들이 토끼를 통해 매년 축제를 벌이는 것에 대응하고 야생 토끼를 죽이는 것에 좀 더 익숙해져서 호주에 사는 토종 동물의 수를 늘리려는 시도였지요. 실제로 토종 동물이 유렵 토끼들에 의해 위협을 받았거든요. 일곱번째 장에서는 한 혈족에게 일어난 대량 학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틀이라는 기간동안에 이 가족의 6명이 스레브레니차(보스니아의 한 지역) 대학살로 죽었습니다. 제 작업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인을 표현한 부분입니다. 스레브레니차(보스니아) 대학살에서 사살된 사람들만 표현했습니다. 스레브레니차(보스니아) 대학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의 학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학살 기간 동안에, 8,000명의 보스니아 무슬림과 아이들이 조직적으로 처형 되었습니다. 이 작업을 자세히 보면, 상단 왼쪽에 있는 사람이 옆에 앉아 있는 여성의 아버지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주무라입니다. 네 명의 자식들 사진이 있는데요, 네 명 모두 스레브레니차 대학살에서 죽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사진은 주무라의 여동생입니다.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나오는데요, 그 아이들도 모두 살해되었습니다. 제가 보스니아에 체류했던 기간 동안에, 주무라의 장남 시신이 공동묘지에서 발굴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의 온전한 유해를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파란색 슬라이드에 나오는 치아와 유골은 유해가 주무라의 가족의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유전자를 추출하는데 사용한 샘플들 입니다. 그들은 모두 장례가 치루어졌고, 이 파란 스라이드 사진은 국제 실종자 위원회에 남겨진 다른 유해들 입니다. 이 유품들은 공동묘지에서 파온 것인데 가족들의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피티 낙서가 있는 포토차리 배터리 공장은 네델란드 유엔군이 주둔했던 곳인데요, 학살기간 동안 세르비아 군인들이 주둔하기도 했었습니다. 여기 위에서 아래까지는 빌로세비치 재판에 사용된 영상인데요, 세르비아 부대가 세례를 받는 장면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사람들을 묶어놓고 죽이기 전에 정교회 목사에게서 셰례를 받은 것이죠. 제15장은 더 많은 퍼포먼스들이 있습니다. 2009년에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중국을 대표할 만한 다세대 계보를 선정해달라고 중국 정보국에 요청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경에서 한 대가족을 선정해주었는데요, 가족의 크기 이외에 왜 그 가족을 선정했는지에 더 이상의 이유를 밝히는 것은 거절했습니다. 이 경우는 빈칸이 없는 몇 안되는 드문 사례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출현했습니다. 이 계보를 보시면서 중국의 한자녀 정책의 진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외교공안국으로 알려졌던 중국 정보국은 중국의 외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중국 밖에서 혹은 중국과 함께 제작하는 모든 미디어나 사진에 대해서 관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의 정보도 감시해서 지역 언론에게 잠재적인 국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주문하고 있죠. 주로 티벳 사태, 소수민족 문제, 인권, 종교, 민주화 운동이나 테러와 같은 사안들입니다. 이 정보국에서는 제 작업의 마지막에 북경의 중앙 텔레비젼 타워의 사진을 넣도록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국을 떠날 때 그들이 준 선물 가방 사진도 찍으라고 하더군요. 이 사람들은 히틀러의 개인 변호사였고 점령 폴란드 주지사를 지냈던 한스 프랭크의 자손들입니다. 이 계보에는 수 많은 빈칸이 있습니다. 가족의 역사가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빈칸 중에는 이 작업에 참여를 원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또 자신들은 참여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어려 뭔가를 결정할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참여시키지 않은 부모들도 있습니다. 다른 칸에는 실물 사진 대신에 가족들의 옷을 찍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과거사에 자신들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사람은 등을 돌리고 앉았다가 나중에 참여하는것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잘 못 알아보도록 사진을 흐리게 해야 했습니다. 꼬리말 부분에 아돌프 히틀러의 공식 우표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정보국에서 한스 프랭크의 사진을 히틀러 사진 위에 올려 만든 모조품도 같이 실었습니다 이 우표는 프랭크와 히틀러의 마찰을 유발하려고 폴랜드에서 출판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랭크가 히틀러의 권력을 뺏앗으려고 한다고 히틀러가 생각하도록 시도했던 것이지요. 다시 운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요, 저는 특별히 이야기와 운명이라는 예술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히틀러 통치 시대에 한스 프랭크가 강탈했던 것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그림들이 사라지고 출현하는것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 램브란트의 "착한 사마리아인의 풍경" 과 라파엘의 "청년의 초상화" 입니다. 이 그림들은 발견된 적이 없었죠. 제12장은 자신들이 직접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태어나 전쟁이 자신의 것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조명합니다. 이 사진은 페라즈 가족과 노바에즈 가족들입니다. 이 가족들은 현재도 서로 앙숙인 관계입니다. 이 앙숙 관계는 1991년 부터 브라질 북동쪽의 페남부고에서 시작되어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중 20명이나 사망했고, 40여명이나 이런 앙숙 관계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고용된 해결사, 죄없는 구경꾼 그리고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양쪽 집안의 긴장은 지역의 정치 권력과 관련된 논쟁이 있던 19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지난 20여년 동안에 폭력적으로 변했는데요, 살인 사건과 두명의 시장이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교외에 있는 루이스 노바에즈의 집 주변에는 보호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노바에즈 가의 우두머리가 살고 있는데요. 그 보호벽에는 총을 쏘거나 밖을 바라보는 이런 사격용구멍이 있습니다. 브라질 북동쪽에 있는 페남부고는 가장 폭력적인 지역중에 한 곳 입니다. 눈에는 눈이라는 식의 인과응보와 같은 원칙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복 살인이 이 지역에서는 여러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제 책의 다른 장에서 나온 이야기들처럼 전형적인 이야기입니다. 마치 지금 일어나고 미래에도 다시 발생할 것 같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이야기 같습니다. 저는 이런 반복적인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고국으로 돌아온 후에, 이 가족중 한명이 얼굴에 30번의 총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17장은 계보와 역사의 부재를 찾아나선 이야기 입니다. 우크라이나 고아원의 이 아이들은 6 ~ 16세 정도의 나이입니다. 이 부분은 나이별로 나열했는데요 혈통별로 나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아원에 있었던 12개월 동안에, 단지 한 아이만 입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고아원을 나가면 갈곳이 없더라도 16세가 되면 고아원을 떠나야만 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아이들이 고아원을 떠나면 인신매매, 미성년자 포르노 사진이나 매춘의 표적이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높은 자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소년들의 침실입니다. 고아원에는 침실과 따뜻한 옷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뜨거운 물이 10월까지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주 씻지도 못합니다. 여기는 여자애들의 침실입니다. 고아원 원장은 고아원에서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목록을 썼는데요, 대형 세탁기과 건조기, 4개의 진공청소기, 컴퓨터 2대, 비디오 프로젝터, 복사기, 겨울용 신발, 치과용 드릴 등입니다. 고아원의 한 교실에서 찍은 이사진은 제가 집에 돌아와서 번역을 했던 표시인데요. "자신의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은 미래를 가질 자격도 없다. "라고 썼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더 많은 장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린 것들은 수천 장의 사진중 요약한 부분들입니다. 이 대량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은 기록보관소에 보관중입니다. 이 많은 이미지와 자료들에서 저는 패턴을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들 주변에 써놓은 이야기들이 마치 피처럼 녹아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인가 때문에 이런 기록들이 존재합니다. 수집된 이 모든 정보들 사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탄생과 죽음은 가혹하리 만큼 계속되고 그 사이에는 끝나지 않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과정은 마치 기계처럼 이루어집니다. 이런 것들에서, 저게 드는 생각은, 이런 사실들의 모임이 일종의 진화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또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기도 하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사회는 나이가 들어갑니다. 당신은 이런 이야기를 항상 듣습니다. 신문에서 관련기사를 읽기도 하고 텔레비전에서 듣기도 합니다. 가끔 저는 이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게 된 나머지 우리가 더 오래사는 삶을 너무 안심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심지어 쉽게 받아들이죠. 하지만 오래사는 것이 모든 나이대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고, 높이게 될 것이라고 믿는 실수를 하시면 안됩니다. 자. 이런 시각에서 봅시다. 잠시 한발 떨어져서 보겠습니다. 20세기에 평균기대수명에 더 많은 년수가 더해졌습니다. 이것은 인류진화의 과정이었던 앞선 모든 세기들에 걸쳐 더해진 시간보다 많은 시간입니다. 눈 깜박할 사이에, 우리는 살아가는 시간을 거의 두배로 늘렸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나이드는것을 어느정도 익숙한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해서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입니다. 그리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시기에 출산률이 떨어졌기 때문에 인구수에서 항상 어린아이들을 아래에 두고 아주 작은 꼭지점으로 노령까지 살아남은 나이많은 사람들을 걸러내며 나이에 따른 분포를 보여주던 그 인구피라미드가 직사각형으로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이 만약 인구통계에서 오싹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라면 이런 변화가 그런 느낌을 줄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뜻하는것은 종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선진국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아기들이 나이가 드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는 유전적으로 만년전에 우리의 조상들이 그랬던것보다 더 단단한 신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대수명의 향상은 문화의 놀랄만한 산물인데요 -- 과학과 기술로 이루어진 치열한 세상과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려는 행동에서의 큰 변화 같은 것을 말합니다. 문화가 변하면서, 우리의 조상들은 요절을 크게 줄이고 사람들이 이제 완전한 삶을 살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젠 노화와 관련해서 몇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질병, 가난, 사회적 지위의 상실이죠. 우리가 성공에 안주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노화에 대해 우리가 더 많이 배울수록 전면적으로 하향세인 노화의 과정이 극도로 불명확하다는 것이 확실해집니다. 노화는 몇가지 놀랄만한 발전을 가져오는데요. -- 지식이나 전문성, 그리고 삶의 감정적인 부분이 나아집니다. 그렇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은 중년보다 행복하고, 확실히 젊은 사람들보다 행복합니다. 여러 연구들은 똑같은 결론에 이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응답자에게 간단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이 지난주에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는지에 대한 물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중년과 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적은 수의 노인들이 그런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Gallup)에서 참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그 전날 얼마만큼의 스트레스와 걱정, 그리고 화를 경험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걱정, 화는 나이가 많을수록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사회과학자들은 이것을 노화의 패러독스라고 부릅니다. 결국 노화는 그렇게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종류의 질문을 했습니다. 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였지요. 우리는 지금의 노인들이 해당하는 세대가 지금은 물론 과거에도 가장 훌륭한 세대인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것은 다시말해 오늘날의 젊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이런 발전을 일반적으로 경험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물었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우울한 인생을 좋게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 (웃음) 하지만 우리가 결과를 뒤집으려고 할수록 우리는 늙은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들을 찾아냈습니다. 몇년전에 저와 제 동료는 10년동안 같은 사람들을 지켜보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기존의 표본은 18세에서 94세까지 였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들의 감정적 경험의 변화 유무와 그 과정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선호출기를 일주일 동안 들고다니며, 우리는 그들을 낮이나 저녁, 정해지지 않은 시간에 호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호출할때마다 몇가지 질문에 대답하도록 했습니다-- 1에서 7의 숫자로 표현할때, 당신은 지금 어느정도 행복합니까? 지금 얼마나 슬픕니까? 지금 느끼는 좌절감은 어느정도 입니까? -- 우리는 그렇게해서 그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기분이나 감정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개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용해서, 우리는 특정한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개개인들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긍정적인 경험들을 보고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고령에 다다를때 작게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보이실겁니다. 작은 감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봐도 이 선은 다시 성인초기의 수준으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간단한 일입니다. 우리의 연구에서, 그들은 더 긍정적이지만 젊은 사람들에 비해 복잡한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합니다. --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고; 친구들에게 웃어줄때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결과들은 나이든 사람들이 슬픔을 더 수월하게 겪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슬픔을 더 잘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왜 나이든 사람들이 뜨겁게 달궈진 감정적 갈등과 논쟁을 해결할 때 젊은 사람들보다 나은지를 설명할수 있다고 추측합니다. 노인들은 부당함을 절망이 아닌, 연민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등한 모든것에 대해 노인들은 주의력과 기억력과 같은 인지적인 자원을 부정적이기 보다는 긍정적인 정보를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노년, 중년, 청년들에게 스크린에서 보시는 이 사진들을 보여주고 나서, 기억할 수 있는 사진들이 무엇인지 나중에 질문해보았습니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든 사람들이 긍정적인 사진들을 기억합니다.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들에게 얼굴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찌푸린 얼굴과 웃고 있는 얼굴 사진들이죠. 나이든 사람들은 찌푸리거나 화난 사진보다는 웃는 얼굴사진을 선호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이런 경향은 더 큰 즐거움과 만족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과학자인 우리들은 또다른 가능성을 찾기 위해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아마도 나이든 사람들은 뇌의 인지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긍정적인 감정만을 말할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웃음) 또한 긍정적인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감정 처리가 되어 그렇게 인식하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쩌면 늙은 사람들의 뇌속의 신경계가 부정적인 감정은 처리 못하도록 뇌의 기능을 저하시킨것은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가장 예리한 노년층이 이런 긍정적 효과를 대부분의 경우에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가능한 여러 조건하에서 노인들은 부정적인 정보를 긍정적인 정보처럼 처리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저희가 진행해온 연구에서 보면, 이런 변화들은 인간이 독특하게 가지고 있는 시간을 감시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시간은 단순한 시계나 달력의 시간이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노화의 역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우리가 영원히 살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에 긍적적인 방법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 입니다. 노인들이 젊었을 때 처럼 시간의 개념이 길고 흐릿 할 때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뭔가를 준비하고 가능한 모든 정보를 받아 들이고 위험도 무릅쓰면서 끊임 없이 탐험을 하게됩니다. 사람들은 싫어하는 사람과도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왜냐하면 어느정도는 흥미로울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기대하지 못했던것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웃음) 소개팅을 할 수도 있구요. (웃음) 결국에, 뭔가 해결이 안되면 항상 내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50세가 넘은 사람들은 소개팅을 하지 않습니다. (웃음) 나이가 들면서, 시간의 축이 짧아지고, 인생의 목표가 바뀌게 됩니다. 이세상에서 보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인지 할때, 사람들은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둡니다. 분명한것에는 조금 덜 관심을 가지게 되죠. 사람들은 인생을 음미하게 됩니다. 더 감사하게 되고, 화해와 타협에 더 긍정적으로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인생에서 감정적으로 더 중요한 부분에 투자하고, 그리고 인생이 더 나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일 더 행복해집니다. 하지만 그런 변화가 부당함에 대해 이전보다 덜 관용하게 만듭니다. 2015년에는, 미국에는 15세 이하보다도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더 많아집니다. 노년층이 많아지면 이 사회에는 무슨일이 일어 날까요? 그 숫자가 결과를 결정짓는것은 아닙니다. 문화가 사회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과학과 기술에 투자를 해서 노인들에게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노년층이 가지고 있는 실제의 역량을 자본화 할 수 있다면, 늘어난 기대수명의 시간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서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재능있고, 감정적으로 안정된 건강한 국민들과 이전 세대보다 더 양질의 교육을 받았고 현실적인 인생의 문제에 대해 지식으로 무장하였으며, 이런 큰 문제들을 해결 해야한다는 동기 부여가된 수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들은 우리가 알았던 어떤 세대보다도 더 좋은 사회를 만들수 있습니다. 지금 92세이신 저희 아버지는 항상 이런말을 하십니다. "나이든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만두고 어떻게 노인들이 우리 모두를 구해주도록 만들수 있을지 이야기 하자."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 치아의 치석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보신적이 있나요? 저같은 일을 하지 않으면 그런적이 없으실겁니다. 저는 취리히 대학교의 진화의학 센터에서 연구하는 고고유전학자입니다. 고대인의 뼈와 미이라의 잔해에 대한 유전자 연구를 통해서 인간의 건강, 질병에 대한 기원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신체에 대한 진화적인 취약성에 대해 좀더 이해하기를 바라죠. 그래서 미래에는 사람이 더욱 건강하게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화의학을 연구하는데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한가지 방법으로는 고대 사람의 뼈에서 유전자를 추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추출한 유전자에서 다른 시대의 인간의 유전정보를 재구성 할 수 있고, 적응성, 위험요인 또는 유전병과 관련된 변화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오늘 이야기의 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는 유전자 정보의 단순한 조합에서 발생한다기 보다는 유전적 변형, 식습관, 미생물, 기생충들과 면역 반응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상호관계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병들은 신체가 진화하면서 생긴것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산다는 사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강력한 진화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병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유전자 정보만을 다루는 연구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 대한 더욱 전체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에는 많은 난관들이 있습니다. 먼저, 도대체 뭘 연구 할 것인가? 라는 거죠. 뼈대나 골격은 흔해서 어디서나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뼈를 제외한 연조직은 분해되어 버렸죠. 뼈 자체는 제한적인 건강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미이라는 아주 훌륭한 정보 자원입니다. 하지만 미이라가 있는 지리적이고 시간적인 제약이 있죠. 분석은 인간의 배설물이 화석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분석이 상당히 흥미롭죠. 고대의 식습관과 내장과 관련된 병에 대해서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희귀하죠. (웃음) 그래서 이문제를 해결하려고, 저는 스위스, 덴마크, 영국으로 부터 사람들에게서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잘 알려지지도 않고, 연구도 별로 진행되지 않는 물질을 연구하기 위해서 연구팀을 모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치구라고 불리는 화석화된 치석의 일종입니다. 많은 분들이 타타르(치석)라고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매번 치과를 갈 때마다 치과의사가 깨끗히 닦아내는 치석입니다. 일반적인 치과진료 시에는 약 15~30밀리그램 정도 제거 됩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안했던 고대에는 평생동안 약 600밀리그램정도 치석이 치아에 쌓였습니다. 이 치구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뼈 조각처럼 화석이 된다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상당히 많은 양이고 세계 어디에서나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수천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모든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물질 입니다. 네안데르탈인 이나 동물들에게서도 발견 됩니다. 그래서 이전 연구들은 현미경 연구에만 집중했었죠. 현미경으로만 치석을 관찰했었는데요, 그래서 분말이나 가루와 같은 물질만 발견 할 수 있었고, 그리고 동물과 세균에서 근육조직 세포 같은 것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이 하고 싶었던 작업은 유전자와 단백질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유전자와 단백질을 추출해내고 이정보를 가지고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위해 더 낳은 분류학 체계를 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구강과 비강에 숙주했던 많은 병원균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염과 염증에 관련된 면역 단백질과 식생활과 관련된 단백질과 DNA 정보를 발견 하였습니다. 하지만 놀랍고 흥분되었던 것은 호흡기 기관에 많이 숙주했던 세균 또한 찾아 냈다는 것입니다. 이런 발견으로 가장 중요한 병들이 많이 살았던 폐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된것이죠. 또한 소화기 내장에서 살았던 세균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동안 뼈를 제외하고 오랫동안 분해 되어 버렸던 폐나 간과 같은 신체 장기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대의 유전자를 나열하고, 단백질 분광 분석 기술을 고대인의 치석에 적용하여 수천년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식습관, 감염, 면역체계 사이의 상호 관계에 대한 자세한 그림을 재구성 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로 시작한것은 인간의 건강과 병에 관한 장기간에 걸친 진화의 역사와 병원체 유전자 코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조사 할 수 있도록 유전자 정보를 대량으로 생산해 내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 정보들로 부터 병원균이 어떻게 진화하고 왜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런 치석의 연구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확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고고학자들을 대표해서 여러분들이 집에 가셔서 양치질을 하기전에 두번만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몇 달 전 있었던 노벨상 시상식에서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천문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관측 중 하나를 해낸 것으로 평가받는 두 팀의 천문학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오늘 저는 그들이 무엇을 발견했는지와 함께 논쟁이 많긴 하지만 그들의 발견을 설명할 수 있는 배경 이론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구, 우리 은하, 그리고 멀리 떨어진 다른 은하들 너머에 우리 우주 외에 다중 우주라고 불리는 여러 우주들의 집합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얘기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다중 우주의 개념은 낯설 것입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우주"라는 단어가 곧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제가 다중 우주에 대한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 작년에 제 4살짜리 딸에게 "아빠는 우주 안의 그 어떤 것보다도 너를 더 사랑한단다. "라고 말했더니 제 딸이 "우주를 말하는거에요 아니면 다중우주를 말하는거에요? "라고 묻더군요. (웃음) 하지만 그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우리 우주와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특징을 보이는 우주의 존재를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여러분에게 다중우주 개념이 왜 단지 추측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하고 설득력이 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중우주에 관한 얘기를 세 부분으로 나눠서 하겠습니다. 맨 먼저 노벨상 수상자들의 관측 결과를 소개하고 그 결과 속에 어떤 수수께끼가 담겨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부분에선 끈이론을 소개하면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하고 끈이론이 다중우주 개념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부분에서는 급팽창이론을 소개하면서 이 이야기를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19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29년에 위대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은 머나먼 은하들이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주 공간 자체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죠. 이것은 매우 획기적인 발견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주는 정적이라는 것이 그 때까지의 통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통설이 깨지고 우주의 팽창이 확인되자 사람들은 우주의 팽창 속도가 느려지고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사과를 위로 던지면 지구의 중력에 의해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듯이 은하 사이의 중력이 우주의 팽창을 억누를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팽창 속도가 정확히 얼마나 줄어들고 있는지 직접 측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두 팀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바로 그들이었죠. 그들은 엄청난 노력을 들여 수많은 은하들을 관측하고 그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우주의 팽창 속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니 우주의 팽창속도가 느려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과를 위로 던졌더니 점점 더 빨리 하늘로 솟구쳤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하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천문학자들도 이 놀라운 결과의 배경에 어떤 원리가 숨어 있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힘이 작용해서 모든 은하들이 점점 더 빨리 멀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는 아인슈타인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중력이 어떤 물체를 한 곳으로 잡아당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은 물체를 밀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냐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따르면 공간 안에 어떤 특정한,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마치 안개처럼 균일하게 차 있을 경우 그 공간은 밀어내는 중력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밀어내는 중력은 천문학자들의 관측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서 생성된 밀어내는 중력은 암흑에너지라 불립니다. 화면에서는 여러분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암흑에너지를 하얀 연기처럼 표시했는데 이 에너지는 은하 사이에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해 우주의 팽창을 가속시킵니다. 암흑에너지는 천문학자들의 관측 결과를 설명하는데 큰 발판과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여기에는 수수께끼가 숨어 있습니다. 그 수수께끼는 바로 이것입니다. 천문학자들은 암흑에너지가 얼마만큼 존재해야 우주의 팽창 속도가 관측 결과와 일치하는지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계산 결과 천문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숫자를 얻었습니다. 이 숫자는 관련 단위로 표시될 때 말할 것도 없이 무지하게 작은 숫자입니다. 문제는 왜 하필 이런 값이 나오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리학 법칙으로부터 이 값을 수학적으로 도출해내려 했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왜 굳이 이 숫자를 설명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전문가들에겐 흥미로운 문제일지 몰라도 그 외 사람들에겐 아무런 의미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전문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동시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는 이 숫자를 설명하는 것이 암흑 속에 숨겨진 세상의 이치에 빛을 비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 숫자는 다른 우주들의 존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두 번째 부분의 주제인 끈이론에서 도출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암흑에너지의 수수께끼를 염두에 두면서 이제 끈이론에 대한 세 가지 핵심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끈이론이란 무엇일까요? 끈이론은 생전 아인슈타인의 꿈이었던 대통일이론, 즉 만물에 작용하는 모든 힘을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접근 방법입니다. 끈이론의 핵심 개념은 매우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물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자에서 시작해 원자들, 아원자 입자들까지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끈이론에 따르면 이보다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현존하는 기술로 관측할 수 없는 수준까지 내려갈 경우 진동하는 가느다란 에너지 줄, 즉 진동하는 끈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의 줄이 어떻게 진동하느냐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나듯이 이 에너지 끈이 어떻게 진동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입자들이 탄생합니다. 전자, 쿼크, 뉴트리노, 광자 등 우주의 모든 입자들이 진동하는 끈으로부터 결정되기 때문에 이 입자들에 대한 설명을 단 하나의 체계 아래 통일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결국 끈이론에 따르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진동하는 미세한 끈에서 탄생한 소리들이 하나 하나씩 모여 거대한 우주 교향곡을 이룬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우아한 대통일이론에도 문제점이 없진 않습니다. 전문가들이 수년간 연구한 결과 우리의 상식에 반하는 어떤 특정 조건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끈이론은 수학적으로 성립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그 조건은 바로 공간 차원의 수를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공간은 3차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즉 공간은 높이, 너비, 깊이를 나타내는 세 가지 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끈이론에 따르면 아주 미시적인 공간에선 세 가지 차원 외에 여분차원들이 추가로 존재합니다. 다만 그 차원들이 너무나도 작은 크기로 뭉쳐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감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여분차원들은 우리가 직접 감지할 수는 없지만 진동하는 끈의 진동 형태에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간접적으로 결정짓습니다. 끈이론에선 끈의 진동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분차원들이 어떤 형태로 뭉쳐져 있는지에 따라 입자의 질량, 힘의 크기, 그리고 암흑에너지의 양이 모두 결정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분차원들이 어떻게 뭉쳐져 있는지 알아낸다면 암흑에너지의 양을 수학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여분차원들이 뭉쳐진 형태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수학적으로 어떤 형태들이 가능한지 계산해 보는 것 뿐입니다. 이런 개념들이 처음 제시됐을 당시에는 단지 다섯 개의 후보 형태들만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하나 하나씩 분석해서 우리 우주의 특성과 일치하는 형태가 존재하는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후보 형태들이 속속 발견됐고 그 수는 다섯 개에서 수백 개로, 그리고 수백 개에서 수천 개로 늘어났습니다. 다섯 개보다는 훨씬 많은 수였지만 그래도 일일이 분석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대학원생들도 일거리가 필요하니까 문제될 것이 없었죠. 그런데 그 후에도 후보 형태들이 계속해서 발견되면서 그 수는 수백 만 개에서 수억 개로 증가했고 오늘날에는 약 10의 500제곱 개의 후보 형태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어마어마한 수에 압도된 일부 연구자들은 낙담한 나머지 끈이론으로 확고하고 검증 가능한 예측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자들은 생각을 뒤집어 다중우주의 가능성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이 수많은 후보 형태들 하나 하나가 모두 대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분차원이 다르게 뭉쳐진 우주들이 여러 개 있다고 생각하면 단 하나의 '진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형태들이 '진짜'고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암흑에너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노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약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 외에 다른 우주들이 존재하고 각 우주에 대해 여분차원들이 다른 형태로 뭉쳐져 있다면 각 우주의 물리적 특징 또한 다르게 나타날 것이고 각 우주에서 관측되는 암흑에너지의 양 또한 다르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암흑에너지의 양을 설명하는 문제는 기존에 생각했던 문제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왜 암흑에너지의 양이 특정 값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암흑에너지의 양에는 특정 값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값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즉 우리가 여태까지 잘못된 질문을 묻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물었어야 할 올바른 질문은 왜 우리가 이 우주에서 태어났는지, 즉 암흑에너지의 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수많은 우주들 가운데에서 왜 하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서 태어났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존재합니다. 암흑에너지의 양이 우리 우주보다 훨씬 더 많은 우주에선 암흑에너지의 밀어내는 힘이 너무나도 강해 물질이 한곳으로 뭉쳐지지 못합니다. 물질이 뭉쳐지지 못하면 당연히 은하도 형성되지 못합니다. 한편 우리 우주보다 훨씬 더 적은 양의 암흑에너지를 가진 우주는 빠른 속도로 붕괴하기 때문에 역시 은하가 형성되지 못합니다. 은하가 없으면 별과 행성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암흑에너지의 양이 우리 우주보다 훨씬 더 크거나 적은 우주에선 우리와 같은 특성을 지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이 우주에 존재하는 이유는 이 우주가 지닌 암흑에너지의 양이 우리와 같은 생명체를 수용하기에 딱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암흑에너지에 대한 수수께끼는 풀린 것이 됩니다. 물론 이런 설명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관측하는 특성들은 물리학을 통해 확고히 설명되어야 하는데 이 설명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얘기의 요점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특성을 관찰했을 때 그 특성에 대해 여러 값들이 관측될 경우 그 여러 가지 값들 중 어떤 특정한 값만 설명하려 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요하네스 케플러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플러는 지구가 왜 태양으로부터 9천 3백 만 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케플러는 이 숫자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수십 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실패했죠. 오늘날 우리는 케플러가 왜 실패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케플러는 잘못된 질문을 묻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우주에는 항성으로부터 거리가 천차만별인 다양한 행성들이 존재합니다. 이 수많은 행성들 중에서 왜 하필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9천 3백 만 마일 떨어져 있는가를 묻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어야 할 올바른 질문은 우리가 왜 다른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태양으로부터 9천 3백 만 마일 떨어진 곳에 존재하게 됐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구할 수 있습니다. 지구보다 태양에 더 가까운 행성은 너무 뜨거워서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고 지구보다 태양에서 더 멀리 떨어진 행성은 너무 춥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구에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히 지구의 환경이 우리와 같은 생명체를 수용하기에 딱 알맞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행성과 그 위치를 설명하는데에는 이러한 논증이 올바릅니다. 마찬가지로 우주와 암흑에너지의 양을 설명하는데에도 이러한 논증이 올바를지도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우리는 이 우주 안에 다른 행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고 있지만 다른 우주들의 존재 가능성은 그저 추측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종합하자면 우리에게는 사실상 다른 우주들을 생성시키는 하나의 메카니즘이 필요합니다. 이는 제가 마지막으로 얘기할 주제와 연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주학자들은 대폭발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이 메카니즘을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대폭발이론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보통 커다란 폭발과 함께 우리 우주가 탄생하면서 공간이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런데 여기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대폭발이론에는 폭발 부분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대폭발이론은 폭발 이후 우주가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에 대해 설명하지만 대폭발 자체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합니다. 대폭발에 대한 설명은 대폭발이론을 개선시킨 급팽창이론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가능해졌습니다. 급팽창이론에 의하면 공간이 바깥으로 팽창되는 데에는 특별한 연료가 사용됩니다. 이 연료는 양자장이라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그 효율성이 엄청나게 높아서 이 연료를 전부 써버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는 대폭발이 우리 우주에 한해 일어난 일회적인 사건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고갈되지 않는 연료로부터 수없이 많은 대폭발들이 발생하고 각각의 대폭발은 새로운 우주의 탄생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거품 목욕에 비유하면 우리 우주는 거대한 거품 덩어리 중 단 하나의 거품에 불과합니다. 이제 이 개념을 끈이론과 결합시키면 다음과 같은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우주는 서로 다른 형태로 뭉친 여분차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 우주는 서로 다른 물리적 특성을 지닙니다. 우리가 다른 우주가 아닌 이 우주에 존재하는 이유는 암흑에너지의 양과 같은 우리 우주의 물리적 특성들이 우리와 같은 생명체를 수용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우주의 유력한 모델입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많긴 하지만 최첨단 관측과 이론들을 고려하면 이 모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다른 우주들의 존재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다중우주의 실체를 확인할 가능성에 대해 한 번 얘기해보겠습니다. 급팽창이론에 대한 근거는 우주 관측을 통해 이미 확보했습니다. 급팽창이론에 따르면 우주 대폭발은 매우 강렬하게 일어났습니다. 공간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미시세계의 양자적 요동이 순식간에 거시적인 크기로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공간 내에 뜨거운 지점과 차가운 지점들이 독특한 무늬를 만들며 형성됐습니다. 이 무늬는 마치 지문과 같은 것인데 천문학자들은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이 무늬를 실제로 관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급팽창이론은 다른 우주들이 존재할 경우 우주끼리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우주가 다른 우주와 충돌한다면 그 충돌로 인해 우주 공간에 미묘한 온도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어쩌면 그 변화를 감지해 다중우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그저 신기한 이론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관측을 통해 다른 우주의 존재가 실제로 입증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설명드렸던 것들이 먼 미래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지 이야기를 하며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먼 은하에서 오는 별빛들을 관측함으로써 우리 우주가 정적이 아니라 실제로는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 그 팽창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우주의 팽창이 점점 더 빨라지면서 은하들도 점차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먼 미래에는 다른 은하들을 더 이상 관측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적 법칙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은하들로부터 오는 빛은 아무리 빨라도 속도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늘어나는 공간의 팽창 속도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먼 미래의 천문학자들은 우주를 바라볼 때 정적이고 칠흑 같은 어둠 밖에 보지 못할 것이고 결국엔 우주가 정적이고 불변할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물질이 한 곳에 모여있다는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틀리다고 알고 있는 것을 미래의 천문학자들은 사실로 믿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우리와 마찬가지로 먼 미래의 천문학자들도 이전 세대로부터 내려오는 자료들을 통해 은하들로 가득차고 동적으로 팽창하는 우주의 모습을 접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래의 천문학자들이 고대의 자료를 그대로 믿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최첨단 기기를 통해 관측한 정적이고 텅텅 비어 있는, 시커먼 우주를 사실로 받아들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즉, 오늘날 우리는 탐험을 통해 우주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는, 축복받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러한 특혜를 우리가 언제까지나 누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천문학자들은 강력한 망원경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마치 전보처럼 수십 억 년 전 우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빛들을 포착했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날아온 이 메시지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자연은 때때로 물리 법칙 뒤에 자신의 비밀들을 숨겨 놓는다는 것입니다. 진실의 일부는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수평선 너머에서 우리에게 신비로움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그린 박사님 감사합니다. 강연하신 내용은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역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우주론이 어디쯤 와 있다고 보십니까? 현재의 우주론이 과거와 차별되는 특별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보십니까? 브라이언 그린: 글쎄요. 좀 어려운 질문이네요. 미래의 천문학자들이 정보가 부족해 우주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그리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을 때 자연히 지금 우리도 그런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주가 진화하는 방식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우주의 핵심적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죠.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어쩌면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도 그에 대한 해답을 완전하게 얻지는 못할지도 모릅니다. 반면 우리는 우주의 나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계산하는데 성공했고 137억 년 전에 생성된 마이크로 배경복사가 어떤 모습일지 예측해 실제로 그 예측이 사실임을 입증했습니다. 이건 엄청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미래에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크리스 앤더슨: 앞으로 며칠간 더 계실테니 관련된 얘기를 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린: 제가 영광입니다) (박수) 오늘의 주제는 돈과 행복입니다. 두가지 주제 모두 다 우리가 벌거나 얻으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주제이죠. 우리는 이 말을 자주합니다. 종교와 자기개발서에서 볼 수 있는 '돈으로는 행복을 살수없다'는 말을요. 저는 오늘 사실, 그건 틀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웃음) 경영학도로서, 그게 저희가 하는 일이거든요. 그 말은 틀렸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저 돈을 허비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소비하던 대로 소비하는 대신 만약에 다르게 소비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나을지도 모르죠. 더 행복해지게 돈 쓰는 방법을 말씀드리기전에, 평소 우리가 돈 쓰는 방법, 그러니까 더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죠. 저희는 작은 실험을 하나 했습니다. CNN이 얼마전에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썼습니다. 복권에 당첨된자들은 그들은 탄탄대로를 걸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는 그들의 인생이 어떻게 황폐해졌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복권에 당첨됬을때 일어나는일은, 첫번째, 빚을 질때까지 모든 돈을 소비하거나, 두번째, 그들의 친구들과 모든 지인들이 돈을 얻어내기 위해 그들을 괴롭힙니다. 그리고 그들의 인간관계를 망치게되죠. 그들은 당첨 전보다 더 많은 빚과 원만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떠안게 되죠. 이 기사에 대해 흥미로웠던것은 독자들의 댓글들이었습니다. 댓글들은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내가 복권에 당첨됐다면 말이야..." 라고 무엇을 할지에대해 몽상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본 댓글들중에서 이 두개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 분은, "내가 복권에 담청되면 말야, 작은 산을 사서 그 정상에 집을 짓겠어." 라고, (웃음) 다른 분은, "큰 욕조를 돈으로 채운 후 큰 시가를 피우며 샴페인 한잔을 하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더 심합니다: "그리고 이 돈과함께 사진을 찍을거야. 나에게 돈을 바라거나 뺏으려는 사람들한테는 그 사진만 보내줘야지." (웃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고, 돈이 그사람들을 반사회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당첨금이 사람들의 인생을 파괴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돈은 또한, 우리가 매우 이기적이라고 느끼게하기도 하고 우리가 우리를 위해서만 행동한다고 느끼게 합니다. 어쩌면,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이유는 우리가 돈을 잘못 쓰고 있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우리 자신을 위해서만 돈을 쓰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그래서 저희는 만약 사람들을 타인에게 더 돈을 쓰도록 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돈을 가지고 반사회적이 되는대신에, 좀 더 친사회적이 된다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런 설정을 만들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실험은 이렇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들이 항상 했던대로, 자신을 위해 돈을 사용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은 기부를 하게 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더 행복해졌는지 행복지수를 재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 아침,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캠퍼스에서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실험에 참가하시겠습니까?" 그들은, "네" 라고 답했습니다. 그들에게 얼마나 행복한지 물은 다음, 한 봉투를 주었습니다. 한 봉투 안에는 "오늘 5시까지, 이 돈을 자신에게 사용하세요." 라는 말과 함께 어떤 식으로 사용할 지 예를 넣어 주었구요. 다른 사람들은, "5시까지 이 돈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세요." 라고 적힌 종이를 받았습니다. 이 봉투안에도 돈이 있었죠. 그리고 우리는 돈의 액수를 조정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종이와 5달러를 받았고, 어떤 분들은 종이와 20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했죠.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저희가 요청한 대로 돈을 사용했습니다. 저희는 그날 저녁에 전화로 "무엇에 그 돈을 사용했고, 그것에 대해 행복한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그 돈을 무엇에 썼을까요? 뭐, 그들은 대학생들이었고, 대체로 자신을 위해서는 귀걸이와 화장품 따위를 샀습니다. 한 여성분은 조카를 위해 인형을 사기도 했구요. 어떤 사람들은 거지에게 적선을 했구요. 참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웃음) 대학생들에게 5달러는 커피로 연상되어 바로 스타벅스로 달려가서, 가능한 빨리 돈을 써버린 거죠. 그 중 일부는 늘 하던대로 커피를 사서 자신들이 마셨지만, 일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커피를 사주었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커피 구매 행위도 우리 자신을 위한 것과 타인을 위한 것으로 나눠진 거죠. 그날 저녁,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저희가 무엇을 알게되었을까요? 타인에게 돈을 쓴 사람들은 더 행복해졌습니다. 자신에게 돈을 쓴 사람들에게는 아무 변화가 없었구요. 덜 행복해진 것도 아니었지만, 그저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또 하나 저희가 알게된 것은, 돈의 액수는 상관이 없었다는 겁니다. 흔히 사람들은 20달러가 5달러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사실, 돈을 얼마나 썼느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은, 그 돈을 나를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용했다는 겁니다. 이렇듯 나보다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행복해지는 경향은 다른 참가자들에게서도 계속해서 나타났습니다. 물론, 참가자들은 캐나다의 대학생들이고 세계 모든 인구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꽤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죠. 우리는 이 현상이 부유한 국가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다른 국가에서도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우간다에 가서 비슷한 실험을 했습니다. 단지 캐나다 사람들에게만 "가장 최근에 나 또는 남을 위해 돈을 사용했던 때를 떠올리고 설명한 다음, 얼마나 행복함을 느꼈습니까." 라고 물어본 것이 아니라, 우간다에서도 똑같이, "가장 최근에 나 또는 남을 위해 돈을 썼던 때를 설명해 주세요. "라고 요청한 후에 그 때 얼마나 행복함을 느꼈는지 다시 질문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꽤 놀라운 것이었는데요. 왜냐면 돈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일이고 무엇을 하느냐에는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 예를 들어볼까요? 우간다의 한 남성의 경우입니다. "사귀고 싶은 여자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데이트를 했지만, 그는 아직 그녀를 "얻지" 못했다고 후에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남성입니다. 매우 비슷한 경우예요. "여자 친구에게 저녁을 사주고, 그리고 영화를 보러갔다가 일찍 나와서 그녀의 방으로 함께 들어갔죠. 그냥 케이크를 먹기 위해서 말이죠" 보편적인 건, 사람들은 남에게 돈을 쓰고 그들에게 잘 대해준다는 거였구요. 다른 꿍꿍이가 있든 없든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매우 다른 점을 발견합니다. 여기 이 두 가지 경우를 봐주세요. 캐나다 여성입니다. 남에게 돈을 쓴 경험을 말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엄마에게 선물을 사드렸어요. 내 차로 쇼핑몰 가서 선물을 사서 어머니께 드렸죠." 아주 좋은 일이죠.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이제 우간다의 한 여성의 경우와 비교해보겠습니다. "길을 걷다가, 오래 전 친구들 만났어요. 아들이 말라리야에 걸렸다더군요.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돈이 없다길래, 제가 그 돈을 주었지요." 여기 이 금액은 미국돈으로 만 달러가 아닙니다. 현지 통화로 사실, 아주 적은 금액이죠. 그렇지만, 여기에는 엄청나게 다른 동기가 있습니다. 실질적인 의료의 필요성입니다. 말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기부였던 거죠. 앞선 예는, 그냥 엄마에게 선물을 사 드린 거구요. 그러나, 다시한번, 저희가 알아낸 것은 남에게 돈을 쓰면서 그 돈으로 무엇을 해주었냐는 사실보다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위해서 남을 위해 돈을 썼다는 바로 그 사실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점이죠. 행복해지기 위해서, 대단한 데 돈을 써야 하는 게 아닙니다. 작고 별 거 아닌 일을 하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죠. 이 실험은 단 2개국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는 돈과 행복의 관계를 알아보는 이 실험을 할수만 있다면, 지구상 모든 국가에서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갤럽기관에서 조사자료를 받았습니다. 갤럽은 아시다시피, 최근 모든 여론조사가 이루어진 곳이죠. 갤럽은 이 조사에서 "최근 기부를 한 적이 있나요?" 라고 묻고, 또 "대체로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상관관계를 볼 수 있었죠. 그 둘은 긍적적인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기부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는게 말이죠. 아니면,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이 그래프에서 녹색은 그들이 긍정적인 상관관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빨강은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구요. 보시다시피, 세계는 미친듯이 초록색입니다. 우리가 이 데이터를 수집한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기부를 하는 사람들은 기부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이 가운데 있는 빨간 국가에 주목하고 계실 꺼라 짐작합니다. 여기가 어딘지 말씀드리지 않으면 제가 얄밉겠죠. 사실 여기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왜 그런지 그럴 듯한 얘기를 만들어 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바로 이 아래 오른쪽 국가는 르완다입니다. 놀랄만큼 진한 초록색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고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나만을 위해 돈을 쓰는 것보다는 남을 위해 쓰는 것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사람과 있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생활은 어떨까요? 저희는 몇몇 회사들에 잠입해서 비슷한 실험을 했습니다. 이 분들은 벨기에의 한 영업팀입니다. 그들은 팀을 이루어 일하는데, 밖에 나가 의사들을 상대로 약을 팝니다. 따라서 저희는 그 팀의 일원으로 역할하면서 얼마나 잘 팔았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팀에게는 캐나다에서 대학생들에게 한 것처럼 "자신을 위해 쓰세요." 하면서 돈을 주었고요. 또 다른 팀에게는 15유로를 주면서 팀 내의 다른 동료들을 위해 돈을 써달라고 했습니다. 선물 같은 걸 사서 주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자기 자신들에게 돈을 쓴 팀과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서 돈을 쓴 친사회적인 팀, 두 팀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 웃기는 피냐타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그 중 한 팀이 돈을 모아 이 피냐타를 사서 다같이 둘러모여, 이 피냐타를 때리고 사탕을 떨어뜨리고 했기 때문입니다. 유치하고 사소한 행위였죠. 그렇지만, 이런 걸 전혀 하지 않고 15유로를 그냥 주머니 속에 넣거나 커피를 사마셨거나 한 팀하고는 달랐습니다. 뭔가를 같이 사서, 다같이 단체 행동을 하는 등 친 사회적인 경험을 한 팀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에게 각 15유로씩 투자했더라도, 그들이 뭔가 다르게 행동하지 않고, 그대로 돈을 주머니 속에 넣어버리면, 사실 돈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그 돈이 더 좋은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15유로를 팀 동료들에게 쓰게 한다면, 훨씬 좋은 성과를 내기 때문에 투자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지금쯤, 뭐 그래 그럴테지. 공공정책에 있어선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겠어. 그렇지만, 다른 경우에도 사실일까? 다른 경우를 보여주지 않으면, 못 믿겠는걸 하고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아마 다른 경우란 닷지볼을 상상하고 계실 겁니다. (웃음) 닷지볼 게임을 예로 들어 설명하지 못하면, 다 쓸데 없는 이론이야 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닷지볼 팀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이들에게도 똑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어떤 팀은 각자 자신에게 쓸 수 있는 돈을 받고 어떤 팀은 팀 동료에게 쓰라는 돈을 받은 거죠. 자신에게 돈을 쓴 팀은 이전과 비슷한 승률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동료들에게 돈을 쓴 팀은 마치 다른 팀이 된 것처럼 압도적인 경기로 리그를 거의 지배하다시피 했죠. 저희는 이렇게, 직장에서나, 일상에서나 닷지볼 같은 장난스런 스포츠 등 모든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타인을 위해 돈을 쓸 때, 나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돈이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돈을 잘못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물건이 아니라 저 물건을 사야 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나를 위해 어떤 물건을 사야할 지 그만 고민하고, 대신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면 행복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여기 그런 기회가 있습니다. DonorsChoose.org는 비영리 조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학교의 교사들이 기금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올리는데요. 허클베리핀을 가르치고 싶은데 학생들이 책이 없다거나 과학 시간에 현미경을 써야 하는데 현미경이 없다거나 하는 글들입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이것들을 사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교사들과 아이들이 감사의 글을 보내줄 겁니다. 때로 그들이 현미경으로 수업하는 사진을 보내기도 하구요. 이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나 자신를 위해 돈을 쓰는 생각을 줄이고, 5달러, 15달러 정도의 돈이 있다면, 이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그럴 때 궁극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준다는 걸 발견하게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여러분은 아마 이미 모든 것은 원자라고 불리는 아주 작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 겁니다.. 아마 각 원자들이 심지어 더 작은 양자와 중성자 그리고 전자라고 불리는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 겁니다. . 그리고 원자가 작다는 이야기도 아마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원자가 실제로 얼마나 작은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죠? 음, 정답은 매우 매우 매우 작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원자가 얼마나 작은지 궁금하시겠죠?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제가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자몽 안에는 몇 개의 원자가 존재할까요? 음, 자몽이 오직 질소 원자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것이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자몽에 질소가 들어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각각의 원자를 블루베리 크기로 확대해 봅시다. 그러면 자몽은 얼마나 커야 될까요? 그것은 아마 -- 음, 지구와 같은 크기가 될 것입니다. 이건 정말 미칠 정도에요! 제가 만약 지구에 블루베리를 채워 넣는다면 질소 원자를 자몽에 집어 넣는 숫자만큼 필요할거라고 하겠죠. 네 맞아요! 그럼 원자가 얼마나 작죠? 네, 이것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작아요. 그거 아시나요? 이건 더 미친 소리인데요. 각 원자의 속을 들여다 봅시다. -- 블루베리 속을요. -- 맞죠? 거기에 무엇이 보이나요? 원자의 중심에는 핵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고, 그건 양성자와 중성자를 포함하고 있죠. 외부에는 전자를 볼 수 있어요. 그럼 핵이 얼마나 크죠? 음, 만약 원자가 지구 속에 있는 블루베리와 같다면, 핵은 어느 정도의 크기여야 할까요? 여러분은 아마 과학시간에 봤던 오래된 원자의 사진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핵을 가리키고 있는 화살표가 그려진 페이지 속에 작은 점을 봤던 그 과학수업 말이죠. 음, 그 그림은요, 일정한 비율로 그려진 게 아니에요. 따라서 그들은 틀린 셈이죠. 그럼 핵은 얼마나 클까요? 그럼 만약 여러분이 블루베리를 터트리고 핵을 찾으면 아마 눈에 보이지 않을 거에요.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작거든요! 좋아요. 블루베리 크기의 원자를 집 크기로 확대해 봅시다. 그럼 2층 집만큼 큰 공을 생각해 봅시다. 원자의 중심에 있는 핵을 찾아 보도록 하죠. 이런 이런, 아마 핵은 간신히 보일 거에요 . 핵의 크기를 쉽게 이해하려면 블루베리의 크기를 풋볼경기장의 크기만큼 확대해야 해요 그럼 풋볼 경기장만한 공을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은 곧바로 원자 가운데에 있는 핵을 볼 수 있을 거에요. 그건 아마 작은 구슬 크기만 할거에요. 자, 지금보다 더한 것이 여기 있습니다. 원자를 좀 더 생각해 봅시다. 이것은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전자를 포함하고 있죠. 양성자와 중성자는 핵의 안쪽에 있고, 원자의 대부분의 질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 쪽 가장자리에 전자가 있습니다. 그럼 만약 원자가 풋볼 경기장 속의 공만하다면, 원자의 중심에는 핵이 존재하고, 가장자리에는 전자가 존재하는데 핵과 전자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놀랍게도, 정답은 빈공간입니다. (휘잉) 맞아요, 비어있어요! 핵과 전자 사이에는, 드넓은 빈 공간이 존재합니다.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그곳에는 전자기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물질, 물건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그곳은 비었습니다. 이 빈 공간의 광대한 지역은 지구 안의 블루베리 속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실제로는 자몽 속에 존재하는 원자이지만요. 좋습니다. 좀 더 이상해지는 질문을 하나 더 하면, 사실상 원자의 대부분의 질량은 핵에 있기 때문에 -- 약간의 질량이 전자 속에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핵 속에 있죠. 그럼 이 핵은 얼마나 응축되어 있을까요? 정답은, 미치도록 입니다. 보통 핵의 밀도는 4 곱하기 10의 17승 킬로그램 퍼(per) 세제곱미터입니다. 하지만 이건 좀 와닿지가 않죠. 우리가 주로 쓰는 단위로 바꿔 볼게요. 2.5 곱하기 10의 16승 파운드(lb) 퍼(per) 세제곱피트에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군요.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해보시겠어요? 가로, 세로, 높이의 길이가 1피트 정도가 되는 박스를 만드세요. 이제 보통 자동차들로부터 핵들을 가지고 와 봅시다. 자동차는 평균 2톤 정도 됩니다. 핵의 밀도와 같아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동차들의 핵을 이 조그마한 박스에 집어넣어야 할까요? 차 한대? 두대? 100대는 어때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정답은 훨씬 큰 숫자입니다. 62억대 입니다. 이 숫자는 거의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수와 비슷합니다. 그럼 만약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자동차를 이 박스 안에다 집어 넣어야 합니다. 그 정도가 아마 핵의 밀도와 같을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세상의 모든 자동차를 그 작은 박스 안에 넣으면, 여러분은 핵 하나의 밀도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좋습니다. 그럼 복습해볼까요? 원자는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작습니다. 자몽 속의 원자를 지구 속의 블루베리라고 생각해 봅시다. 핵은 더 심하게 작죠. 이제 블루베리 속을 살펴보고, 이것을 풋볼 경기장만큼 확대해 봅시다. 이제 핵은 경기장 가운데 있는 구슬입니다. 원자는 광대한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죠. 굉장히 이상하죠. 핵은 엄청나게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걸음 크기의 박스 안에 모든 자동차를 집어넣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제 생각에 이것은 정말 피곤할 것 같네요. (하품)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굉장히 영광입니다. 이 자리에 서서 도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시들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이 자리에 시장으로서 서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는 정말로 시장들이 사람들의 삶을 진정으로 바꾸기 위한 정치적 위치에 있다고 믿습니다. 바로 그런 자리이죠. 그리고 여기에 리우데자네이루의 시장으로서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이고 활기차며 특별한 장소입니다. 사실 당신은 세계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과 제 인생의 매우 특별한 순간과 리우데자네이루의 역사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자 이제 신사숙녀 여러분, 결과가 담겨 있는 봉투입니다. 31번째 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게 되어 영광스럽니다. 31번째 올림픽을 개최할 곳은 리우데자네이루입니다. (환호) 네, 이건 매우 감동적입니다. 그러나 이를 성공하기는 쉽지 않았죠. 사실, 이것은 매우 힘든 도전이었어요. 우리는 유럽의 군주국을 이겨야 했습니다. 이 분이 스페인의 국왕이신 후안 카를로스입니다. 우리는 강한 기술력을 갖춘 막강한 일본을 이겨야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도시를 지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을 이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전혀 쉽지 않았죠.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는 사람은 몇년 전에 제가 생각하기에 리우데자네이루가 올림픽을 개최하는 상황에 가장 맞는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사실을 진짜로 보여주었으니까요. 그리고, 이게 바로 제가 이 밤에 여기에 온 이유입니다. 저는 오늘밤 여러분께 일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것과,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꼭 부유하거나 영향력이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도시들은 그 자체로 대단한 도전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이 밤에 여기에 왔습니다. 도시들을 다루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일을 완성하기 위한 몇가지 독창적인 방법으로, 기본적인 명령으로서, 당신은 도시들을 매우 살기 좋은 장소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 리우데자네이루를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은 아마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나 친환경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작년에 카를로스 살다나가 만든 영화 "리오"만큼 리우데자네이루를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음악) 믿을 수 없어. (음악) 네, 리오의 일부분은 이렇습니다. 그러나 모두 다 이러진 않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모든 대도시들과 같습니다. 우리는 많은 인구와 오염, 자동차, 콘크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가 많지요. 제가 보여주고 있는 이 사진들은 마두레이라에서의 몇몇 사진들입니다. 이 곳은 리우데자네이루의 교외 중심지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마두레이라 지역에서 하는 일을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하나의 모범으로 삼고 싶습니다. 우리가 첫 번째 계명으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이죠. 그리고 이 콘크리트 천국을 볼 때마다 당신이 할 일은 열린 공간을 찾는 것입니다. 만약 열린 공간을 찾지 못했다면 거기로 가서 공간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그럼 이 열린 공간으로 가서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이 공간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 곳은 올해 6월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번째로 큰 공원으로 완공될 것입니다. 이 곳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고 자연을 갖다 놓을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온도는 섭씨 2, 3도 가량 내려갈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밤 남기고 가고 싶은 첫째 계명은 미래의 도시가 친환경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당신이 도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환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당신은 더욱 더 환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 제가 여러분께 보여주고 싶은 두 번째 계명으로 넘어 갑시다. 도시들이 사람들로, 수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도시들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럼 당신은 이 사람들이 어떻게 이동한다고 생각하세요? 35억 명이 도시에 산다면 2050년에 이르러서는, 60억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럼 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걸 항상 생각할 때마다 대량 수송시스템을 떠올릴 겁니다. 그러나 거기엔 문제가 있어요. 대량 수송 시스템은 많은 양의 돈을 소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려는 것은 전 쿠리치바 시장인 자이메 레르네르에 의해 이미 TED에서 발표된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많이 실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BRT로 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이죠. 그럼 버스 한 대를 구해보죠. 이는 모두가 아는 평범한 버스입니다. 이 버스 안을 기차의 한 칸으로 바꾼 것이지요. 버스는 분리 차선, 즉 전용 차선을 이용합니다. 건축업자들은 이를 싫어하겠죠. 지하로 깊게 팔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역을 건설하면 되죠. 이 곳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사용하고 있는 역입니다. 다시 말해, 역을 만들기 위해 땅을 깊게 팔 필요가 없어요. 이 역은 지하철 역과 같은 편안함과 특징을 갖추고 있지요. 1km를 건설하는 데 지하철의 10분의 1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돈을 더욱 조금 들이고 더 빨리 함으로서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건 리우데자네이루의 지도입니다. 모든 선, 색칠된 선들은 우리의 대량 수송 네트워크입니다. 현대의 시대에서 우리는 대량 수송 시스템으로 단지 전체 인구의 18%만을 실어 나릅니다. 우리가 가동 중인 BRT로는, 다시 말해, 가장 저렴하고 빠른 길로 전체 인구의 63%가 대량 수송 시스템을 이용할 것입니다. 그럼 제가 말한 것을 기억해보세요. 일을 완성하기 위해 부유하거나 유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일을 완성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밤 남기고 싶은 두번째 계명은 미래의 도시는 사람들의 유동성과 사람들의 통합을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 계명으로 넘어갑시다. 그리고 이것은 가장 논란이 많은 것입니다. 이는 파벨라, 즉 빈민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빈민가를 뭐라고 부르던간에, 세상에는 다른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뭐냐면 빈민가들은 항상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말은, 빈민가가 가끔씩은 정말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당신이 그들을 상대한다면, 빈민가에 공공 정책을 도입시킨다면 말이죠. 리우데자네이루의 지도를 한 번만 더 보여드리죠. 리우데자네이루는 630만의 주민들이 있습니다. 20%가 넘는 140만명은 빈민가에 살죠. 여기 보이는 모든 빨간 부분들은 빈민가입니다. 보시듯, 그들은 도시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이것은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부자와 빈민가 간의 차이가 보이시죠. 그럼, 저는 오늘 밤 여기서 빈민가에 대한 두 가지의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당신은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할 일은 빈민가로 들어가서 높은 수준으로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 - 주로 교육과 건강에 관한 - 를 도입해야 합니다. 좋은 예을 하나 보여주죠. 콜로니즈델로모티즈라는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 오래된 빌딩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걸 높은수준의 초등학교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곳 역시 높은 수준으로 빈민가에 만들어진 건강 검진소입니다. 우리는 이건 가족 클리닉이라 부르죠. 첫번쨰 요점은 높은 수준으로 빈민가에 기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제가 빈민가에 대해 말하고 싶은 두번째 요점은 빈민가에 열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간에 빈민가에, 슬럼가에 사회 기반 시설을 설치하세요 리우데자네이루는 2020년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습니다. 모든 빈민가들을 도시화시키는 것이죠. 다른 예로, 이 지역은 집들로 가득 찼었는데 우리는 지식의 광장이라 부르는 곳을 지었죠. 이 곳은 옆에 사는 가난한 아이들이 안에 들어가서 모든 기술들과 만날 수 있으며 고도의 기술이 결합된 장소이죠. 우리는 여기에 3D영화관도 지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빈민가를 위해 만들 수 있는 변화입니다. 그러면 TED 상을 수상하는 것보다 더 좋게도 하루가 끝날때쯤이면 빈민가에 사는 한 아이에게 웃음을 주게 되겠죠. 그래서 제가 오늘밤 여기에 남기고 싶은 세벤째 계명은 미래의 도시들이 사회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사회적으로 통합되어있지 않은 도시들과는 일을 다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네 번째 계명으로 넘어가자면요, 저는 정말로 오늘 밤 여기에 있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11월과 5월 사이에 리우데자네이루는 정신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카니발을 가졌죠. 굉장했습니다. 매우 재미있었어요. 우리는 새해 맞이 축제가 있죠. 코파카바나 해변은 거의 200만 명이 몰려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문제가 있어요. 우리는 이맘 때에 홍수, 열대우와 싸웁니다. 사람들과 제가 이러한 광경을 보고 어떻게 행복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심각한 열대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매년마다 우리는 끔찍한 산사태를 당합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일년 전에 IBM과 했던 것입니다. 이 곳은 우리가 리우데자네이루 운영센터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롱비치부터 제가 제 도시를 기술을 이용하여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젯밤 이곳에 왔고, 모든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이제 운영센터와 연락을 할 것입니다. 이 분은 오소리오입니다. 그는 도시 업무 담당관입니다. 네, 오소리오 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가 이미 사람들에게 리우데자네이루에 열대우가 내린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럼, 지금 리우데자네이루 날씨는 어떤가요? 날씨는 좋습니다. 오늘 날씨는 대단합니다. 기상 위성 레이더를 보여드리죠. 도시 사방에 조금씩 수분이 보입니다. 분명히 시내 날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도, 다음 몇일도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그럼 거기 교통은 어떠세요? 이맘때쯤 우리는 많은 교통 체증을 겪습니다. 사람들은 시장에 불만을 품죠. 그럼, 오늘 밤 교통의 어때요? 오늘밤 교통은 원활해요. 우리 도시의 8000개 버스 중 하나의 블랙박스를 보여드리죠.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서의 생방송입니다. 시장님. 보시듯, 거리엔 차가 없습니다 지금 리우데자네이루는 오후 11시입니다. 교통에는 걱정할 게 없습니다. 이제 오늘의 사건사고를 말해드리죠. 아침에는 교통이 혼잡했고 오후엔 러시아워가 있었으나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우리의 시내 교통사고는 평균보다 적습니다. 네. 지금 공공 서비스를 보여주시고 계시죠? 이게 차들이죠? 네, 시장님. 쓰레기 더미를 실어가는 트럭들을 보시죠. 이건 생방송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트럭들에 위치추적장치들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모든 부분들에서 트럭들이 일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때맞춰 쓰레기 더미가 왔군요. 공공 서비스가 매우 잘 돌아갑니다. 네, 오소리오 씨,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 여기에 도움을 줘서 고마웠어요. 저는 사람들에게 결론을 말해야 하니까 이제 연결을 끊겠습니다. (박수) 네, 그럼, 여기엔 서류나 문서가 필요없고, 얼리 떨어져 있어도 상관없고, 주중무휴업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밤 공유하고 싶은 네번째 계명은 미래의 도시들은 현장에 있기 위한 기술을 이용해야한다는 것이죠. 제가 도시를 관리하기 위해서 저기에 있을 필요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밤 말한 것, 계명들은 우리가 도시를 통치하기 위한 . 수단이고, 방법입니다. 사회 기반 시설들에 투자하고, 환경에 투자하며, 공원을 열고, 공간을 열고, 사회적으로 통합하고,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 마지막에 우리가 도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문제로 볼 수 없습니다. 그건 환상적입니다. 만약 어느 곳에 지금 35억명이 살고 있다면 60억명으로 늘어나고 100억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건 대단해요. 우리가 100억개의 정신과 100억개의 재능이 한 데에 모일 것이라는 말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진심으로 믿건데 미래의 도시는 시민들을 생각하고, 시민들을 사회적으로 통합시킵니다. 미래의 도시는 이 위대한 파티에서 어느 누구도 배제하지 않을 겁니다. 그게 도시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네! 오늘 제가 얘기 하고자 하는 것은 남부 아프리카의 에이즈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좋은 교육을 받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에이즈에 관해 어느 정도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아프리카 인구 중 250만명 정도가 AIDS에 감염되어 있어 흔히들 AIDS를 가난한 나라들의 질병이라고들 알고 있죠 그래서 아프리카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다면, AIDS 감염률 역시 낮아질 것입니다. 좀 더 안다면 아마도 최근 우간다에 관련된 사실인텐데요. 남부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국가로 AIDS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는 국가인데 국민들에게 금욕과 절제 그리고 콘돔을 사용하게 하는 ABC 캠페인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우간다는 1990년대에 AIDS 감염률을 줄였는데 몇 년 만에 15%에서 6%까지 줄였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아마도 몇 년 전 부시 대통령이 1억5천만불을 5년동안 AIDS와의 전쟁에 쓸 것을 약속하고 상당수의 돈이 우간다의 AIDS 방지 프로그램에 그리고 우간다 사람들을 교화시키고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쓰여 졌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몇 가지 부분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감염률에 대해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것 사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부분에 대해 다른 시각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 연구에 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감염률에 대한 경제학자로서의 시각을 말이죠. 그리고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얘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입과 가격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에게 익숙한 방법과 생각들을 이용하여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공중 보건과 전염병에 관련된. 자 여기 학술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첫번째로 주요한 것은 AIDS는 정책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강연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제는 전염병에 관해 이해하고 있는 사실에 대한 것 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전염병이 발병하고, 어떻게 사람들이 전염되는 지에 관해 생각해 보고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정책적인 부분들을 무시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물론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죠, 그러나, 이 강연이 끝날 때엔 여러분들은 알게 될 것 입니다. 우리가 실제 효과적인 정책들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만약 진정으로 전염병들이 어떻게 발병하고 있는지에 대해 모른다면 말이죠. 제일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어떻게 사람들이 전염병에 감염이 되는냐는 것입니다. 먼저, 에이즈는 죽음에 이르게 만들수 있는 성병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AIDS 환자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성적인 행위의 이후 비용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HIV가 30%에 달하는 보츠와나에 살고 있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때, 만약 한 해에 한 명이상의 상대자와 성행위를 한다면- 장기간 파트너, 여자친구, 아내 당신이 10년안에 죽을 확률은 3%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것은 대단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성행위를 덜 해야만 할 것 같이 느낍니다. 사실 미국내의 동성애 남자들 사이에 80년대의 한 변화를 우리는 보았습니다. 만약 특히 이러한 고위험 사례를 볼 때, 그들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한 명 이상의 파트너와 지난 2달 동안에 콘돔없이 성행위를 하였습니까? 84년도 부터 88년도 사이에는 이 수치가 85 퍼센트에서 55 퍼센트로 감소하였습니다 이것은 짧은 기간에 비하면 엄청난 수치였죠. 하지만 이런 수치의 변화는 아프리카에서는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결과 수치만큼 명확하지는 않지만, 싱글 남성들의 혼전 섹스의 수치는 혹은 결혼한 남자들의 혼외 섹스의 그 수치가 90년대 초부터 후반까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90년대 그리고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점점 더 심해집니다. 사람들이 이 분야에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들은 성적인 성향에 관해서 아무런 변화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감소- 2 퍼센트 정도가 있긴 했지만 그렇게 중요한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수치들은 조금 혼란스럽고 헷갈리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이 부분에서 놀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건강에 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경제학자들이 생각하듯이, '투자' 에 일부분으로 말이죠. 당신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생각하고, 당신이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어떤 기능을 추가하려고 한다면 먼저 그 일을 하는데 얼마가 드는지가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또 그 일을 함으로써 생기는 이익에 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이익 중에 하나는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갈 것인가 하는것이 되겠지요. 만약 버전 10이 다음 주에 나온다고 치면, 버전 9 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는 의미가 없을 것 입니다. 건강에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것도 동일한 과정입니다. 쿠키 하나를 먹는 대신에 당근을 먹고자 결정할 때 영화를 보는 대신에 운동을 하려고 할 때마다 당신은 당신의 건강에 값비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투자를 얼마나 해야 하는 것인가는 앞으로 얼마나 당신이 살 수 있느냐와 관련이 있을 겁니다. 꼭 그런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쳐도 말이지요. 에이즈도 같은 것 입니다. 에이즈를 예방하는 것은 값비싼 투자와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섹스를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수명에 이익이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에이즈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수명은 아주 아주 짧습니다. 40 에서 5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사실과 앞에서 이야기한 이야기들을 종합해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행동/성향의 변화가 적었었는지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선 실험을 통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지요.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이 실험을 해보는 방법 중 좋은 방법은 연장된 수명 패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의 성적 성향이 다른가, 변화되었는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가 이것을 알아 볼 것인가 하면, 저는 먼저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말라리아의 수치/변화가 다른 곳들을 알아 볼 것입니다. 말라리아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지요. 이 병은 아프리카의 어른, 그리고 아이들까지 사망신키는 병입니다. 그러므로 말라리아를 많이 앓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은 결국 그 반대의 지역보다 수명이 짧아지겠지요. 그래서 수명과 어떠한 성향의 변화가 있는 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말라리아가 덜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어떤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를 알아 보는 것 입니다. 이 그래프가 그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자면, 말라리아가 적은-중간-그리고 높게 일어나는 지역-에서 HIV의 전파가 높아질수록 성 파트너의 숫자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 라인을 보시면 말라리아가 적게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이부분에서 보이듯이 HIV 의 유행이 올라갈수록 성 관계 파트너의 숫자는 적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전염이 중간 정도인 지역에서는 중간 정도로 그렇게 많이 줄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있고, 말라리아의 전염이 높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조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말라리아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유산의 확률이 높은 지역에 사는 젊은 여성들은 유산의 확률이 보다 낮은 지역에 사는 젊은 여성들보다 HIV에 보다 소극적인 행동 변화를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위험들이 있었지만, 그런 위험들에도 그들은 적게 반응한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이런것들만 보아도, 어떻게 사람들이 행동을 변화시키는가에 관하여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들은 왜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여러가지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없는지도 이야기 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 이것들은 정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에 에이즈 문제만 보더라도, 사실 말라리아 문제에 더 투자하는게 나을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내부 공기의 질적이 문제 그리고 유사의 확률을 줄이는 문제 등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나아지면 사람들 스스로 에이즈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이것은 우리가 앞에서 말했던 것들에 관한 또 다른 점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교육 캠페인들- 대통령이 기금을 마련 하려고 집중하고 있는 이것들은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에이즈를 피하려고 노력할 동기가 없다면 그 사람들이 그 병의 심각성등,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하여도 그들은 행동의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에이즈'는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회의 전반적인 수치를 올리고자 자신의 행동을 변화 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책'에 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정책들이 효과가 있을지 말이지요. 그리고 좋은 정책들을 알아보는 방법은 과거에 잘 이루어졌던 정책들을 알아보는것 입니다. ABC 프로그램이 왜 우간다에서 효과적으로 이루어 졌느냐에 관한 많은 시간을 통해 얻어진 좋은 자료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간다의 보급현상이 내려갔다는것, 그러기 위해 캠패인이 있었다는 것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정책이 잘 통했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좋은 정책의 발견이 있었던것은 우간다 뿐이 아닙니다. 다른 곳들도 이 정책을 실행했었지요. 그렇다면 그 다른 곳들의 결과들도 보면 어떠할까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프리카의 전반적인 인구에 HIV 보급 현상에 관한 2003년 이전의 자료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벌키나 파소의 1991년도 HIV 유행 현상 에 관해서 좀 알아 봐 주실래요?' 라고 물어도 당신은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았자 찾을수 있는것이라고는 1991년도의 벌키나 파소에서 실험 대상이었던 STD 환자들과 임산부들에 관한 수치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사회를 대표한만한 실험대상이 되기에 그렇게 적당하지 않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당신이 조금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여 조금 더 검색을 한다면 당신은 1991년도가 꽤 괜찮았던 해였음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해에는 IV 약물 복용자들만이 실험 대상이 되었던 적도 있기 때문이지요. 더욱 더 심각한것은, 어떤 해에는 이런 IV 약물 복용자들만 상대하고, 또 다른 어떤 해에는 임삼부들만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결과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난 최근 몇년간, 우리는 꽤 괜찮은 실험들을 했습니다. 케냐, 잠비아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 인구 중 무작위로 샘플을 뽑아 실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큰 차이를 보여 줍니다. 왜냐하면 제가 2003년 케냐에서의 수치를 말해 줄 수는 있겠지만 1993년, 또는 83년도에는 어떠했는지 말해 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정책의 문제이기도 하고, 또 저의 리서치에 문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과거의 아프리카의 HIV 유행 수치를 알 수 있을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답은 사망 기록을 보고 그 유행수치를 짐작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에이즈는 아주 특수한 병이며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는 사실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필을 가진 병들이 많지 않지요. 이 그래프는 보츠와나와 이집트의 나이에 따른 사망 수치를 보여주는데 보츠와나는 에이즈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고 이집트는 그렇지 않은 곳 입니다. 보시면 그 두 나라의 아이들과 노인의 사망 확률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슷한 발전의 단계를 보여주고 있지요. 하지만 이 중간 층- 20세에서 45세 사이를 보면 보츠와나의 사망 확률 수치가 이집트보다 매우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은 흔치 않기 때문에 우리는 사망확률과 HIV 를 연관 지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환자들은 이미 에이즈에 몇 년전부터 감염 되어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기록을 과거의 HIV 감염 수치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다보면 우리의 짐작하는 수치가 인구 중 무작위로 얻은 수치 결과와 아주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UNAIDS 에서 보여주는 수치와 또 매우 다르기도 합니다. 이것은 UNAIDS 의 수치를 그래프로 나타낸것입니다. 이 수치는 1990년대 후반에 아프리카의 9개국의 사망률에서 얻은 결과입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UNAIDS 의 짐작 수치는 사망확률의 수치보다 높습니다. UNAIDS 는 잠비아의 HIV 수치는 20 퍼센트 그리고 사망률 수치로 보면 5 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심각한 수치상의 차이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다른 방향으로 또 생각을 해볼 수가 있지요. 보실수 있들시, UNAIDS가 감염수치 만큼 높으려면 만명의 60명의 사망자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연령대 별로 만명의 20명의 사망자가 아니고요. 이것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이런 자료를 어떻게 이용해서 세상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낼 수 있는 가에 대해서요. 하지만 또 이것은 제가 앞서서 말했던 사실들과 다르다는 것을 또 말해 줍니다. 만약 25만명의 사람들이 감염이 되었다고 생각했을때, AIDS 의 수치가 너무 높다고 생각되면, 아마 10에서 15만명 보다 높다는 것이 되겠지요. 이것은 AIDS 가 그냥 보통의 문제가 아닌, 엄청난 문제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래도 수치가 너무 높기는 높지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것은, 이 새로운 기록을 이용해서 HIV 감염군의 수치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출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이런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경제학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수출과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제 활동과 수출의 상황 그리고 HIV 감염 수치 간에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경제학자로서, 당연히 저는 발전, 수입/수출에 열려있는 것이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나라간의 열결됨에 개방이 되어 있다는 것은 항상 댓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병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놀랍지 않게도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수요일에, 로리 가렛으로부터 저는 조류독감에 절대로 걸리지 않을것이며 아시아에 가본적이 없었다면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HIV 또한 나라간의 통행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에 소개된 수치를 보면 한 항공사의 남자 스튜어드가 아프리카에서 걸린 병을 미국으로 옮겨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미국에서의 그 병의 시초 였지요. 아프리카에서는 전염병 학자들은 오래전 부터 트럭 운전사나 이민자들이 보통 사람들 보다 어떤 병에 더 쉽게 간엽 될수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 활동이 활발한곳 도로가 많이 뚤려 있고, 많은 근대화가 일어난 곳에서 전염률이 다른 곳보다 높다는 것도 알았지요. 하지만 이런 것은 사실 그렇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수출과 교환 등이 이루어졌을 때 더 전염률이 높아지지요. 하지만 이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보면, 시간에 따른 전염율에 관한 수치를 보면- 우리는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운이 좋게도, 제 생각에는 이 모든것들이 연관이 되어 있다는것을요. 수출이 증가하면 AIDS도 증가합니다. 그 영향력은 아주 크고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이 기록는 수출이 두배 증가를 하면 HIV 감염수치는 4배가 증가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정책에 관해서 앞서 생각해 볼 때 좋은 암시를 줍니다. 미래를 내다 보는 시각에서 보면, 우리가 어떤 지역의 무역 상황이 바뀐다는 것을 알면, 예를들어서, 아프리카 기회 발전 법 때문에 또는 다른 어떤 정책들로 인하여 무역이 활성화가 유도 되는 지역이 있게되면 우리는 그 지역에서 HIV 감염 수치가 높아 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가서 사전 감염 수치 등을 조사해 볼 수도 있겠지요. 그와 같이, 무역을 유도하는 정책을 실행시키려고 하면, 이러한 어떤 외부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면 이 수출을 증가시킬 어떤 요소 때문에 생길 일들을 안다면 어떤 정책들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또 우리가 알고 있다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 또 말해 줍니다. AID가 가난에 연관이 되어있다고 하여도 아프리카는 가난하고 AIDS가 많다고 하여도, 적어도 짧게 보았을 때 가난만 없애는 것이, 수출과 발전을 도모 하는 것들을 말하는 거죠, 이것들이 꼭 HIV 감염률을 낮추는 것들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연설 중에 제가 몇 가지를 언급하였습니다. 우간다의 특별한 케이스, 사하리안 아프리카 중 유일하게 감염율을 낮춘 케이스였지요. 이 전례만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 예는 케냐, 탄자니아 그리고 남아프리카 등 많은 곳에서 반복 실행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궁금증을 가지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1990년도의 우간다의 감염률의 수치가 적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에게 교육 캠페인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우간다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커피 값의 엄청난 폭락 이었지요. 커피는 우간다의 중요 수출원 입니다. 1990년대 초반의 수출량이 적어지면서 그와 함께 HIV 감염 수치도 줄어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케이스들을 통해서 검정색 라인은 수출량을 나타내고요, 빨간색 라인은 새로운 HIV 감염 수치를 나타내는데요, 여기서 이 두 개 모두가 증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87년에 시작해서는 두 가지 모두 많이 줄어 들고 있지요. 그리고 나서는 두 가지가 같이 또 갑니다. 이 시대 후반에 가서는 조금 증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예상과 이 수치들을 종합해보면 우리가 앞에서 이야기 했던 수치들도 함께죠, 25퍼센트에서 50퍼센트 사이에는 우간다의 감염 수치가 줄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어도 그러하였을 것은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책에 있어서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입니다. 그 캠페인의 활성을 위해서 우리는 엄청난 돈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50퍼센트 정도의 효과 밖에 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돈을 써야 하는 분야들은 따로 많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성병에 감염되는 수치를 바꾸기 위해서 남성 환부 절제술을 통해서 바꾸는 방법 등 다른 엄청난 분야에 우리가 일해야 할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많은 것들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번 16분동안 제가 여러분들이 알지 못했던 AIDS 에 사실을 가르쳐 드렸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 계신 것들 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어떠한 질병 수치를 이해한다는 것의 중요성, 정책에 관해서 생각하는 것 이해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을 설득했길 바랍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시다시피 저는 학자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를 떠나면 저는 또 컴퓨터와 수치가 있는 저의 조그만한 사무실로 돌아갈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제가 이 연구에 관한 생각을 할 때 마다 질문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이 더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정말 너무 좋고 대단한 것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질문들이 제가 생각해 낼수 있는 질문과 아주 많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질문들이 아주 궁금해서 빨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물건을 사고 팔거나, 게임을 하거나 비디오를 보는 목적으로 휴대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이것이 구명선으로도 사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장비가 페니실린 보다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죠. 즉, 텍스팅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텍스팅이란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외설적인 사진들을 연상케 하는 섹스팅을 생각할 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아이들이 이걸 오용하지 않기를 바라시겠죠 ... LOL, LMAO 또는 HMU 같은 약어가 무슨 말인지 알고 싶어하시겠죠. 나중에 제가 그 의미를 말씀드리죠. 이곳에 계신 부모님들은 애들과 통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텍스팅이라는것을 이미 알고 있죠. 어쩌면 그게 애들과 통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르죠. (웃음) 틴에이저들은 평균 매달 3339개의 텍스트를 보내는데 여자애들의 경우 그 숫자는 거의 4000개에 달하죠. 그런데 우리는 여자애들은 문자메시지를 하나도 빼지 않고 100% 다 열어 본다는 비밀을 알고 있죠. 부모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걱정할 지 모르지만 애들은 받는 문자 메시지를 100% 읽기 때문에 저녁 몇시에 집에 오냐고 묻는 문자 메시지에 답을 안하더라도 애들이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죠. 애들이 문자 메시지를 읽었다는 것은 제가 보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아이폰을 사용하는 교외에 사는 부유한 십대층에만 한정된 현상이 아닙니다. 사실 도시내에 사는 소수집단의 젊은이들은 텍스팅을 더 많이 하죠. 제가 이런 것에 대해 아는 이유는 제가 일하고 있는 DoSomething.org는 틴에이저와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일을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단체인데 약 6개월전에 우리들이 문자 메시지에 초점을 두고 일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은 현재 매주 20만명의 틴에이저들에게 그들의 학교를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거나 또는 노숙인의 이슈등에 관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죠. 우리는 문자 메시지가 이메일보다 11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텍스팅에 대한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를 발견했죠.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들을 틴에이저들로 부터 받고 있죠. "전 오늘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요. 남자애들이 절 호모라고 불러요". "전 자기상해를 하다가 부모에게 들켜서 중단했었는데 한시간 전에 또 다시 칼로 제 살을 잘르기 시작했어요." 또는 "그 남자는 저를 계속해서 강간해요. 그런데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그래요. 그 남자는 제 아빠예요. 거기 누구 있나요?" 마지막 글은 저희들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그리고 네, 우리는 물론 있죠. 저는 그 문자를 받았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날 당장 긴급 텍스트 핫라인을 열기로 결정했죠. 이런 일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고 우리의 본업은 사회적 변화죠. 그래도 애들은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 이유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게 더 편리하고 애들은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텍스트 핫라인은 매우 강력한 도구죠. 텍스팅은 매우 신속하고 은밀한 방법이죠. 대화를 듣는 사람도 없고 혼자 조용히 문자를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실시간에 문자를 보낼 수 있죠. 우리는 수백만명의 틴에이저들에게 카운슬링해주거나 또는 다른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줄 수 있죠. 그건 매우 좋은 일이죠. 이 핫라인이 정말로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 때문인데 여자애들에게 카운슬링을 해주거나 전문가들에게 의뢰하는 것 만으로는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일이 아예 생기지 못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그래서 컴퓨터를 생각했죠. 뉴욕시의 경찰은 어림짐작 식으로 범죄에 관련된 일을 해오다가 근래에 범죄 지도를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들은 좀도둑 및 소환장을 받은 사람들을 포함한 오만가지 사건들을 추적하고 감시해서 미래의 범죄 추세를 예측하는 작업을 시작했죠. 그래서 예를들면 경찰이 길거리에서 크리스탈 메스 같은 것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때 그곳에 경찰을 투입시키면 폭행이나 강도 같은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걸 배웠죠. 뉴욕시의 경찰이 범죄지도를 사용하는 CompStat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한 1년후 뉴욕시의 살인 범죄율은 60%가 내려갔죠. 긴급 텍스트 핫라인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에는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나 데이트 폭력, 섭식장애, 자기상해 또는 강간 등에 대한 국가적 통계가 없죠. 이런 것에 대한 부분적인 연구 또는 추적연구는 있지만 그런 연구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요. 일화적 증거가 있는 경우도 가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범죄들에 대한 실시간 자료가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사법기관과 학교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그런 데이터를 제공해 줄 수 있죠. 그리고 교장선생님에게 "매주 목요일 3시에 당신의 학교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이유가 뭐냐?" 는 등의 질문을 할 수 있겠죠. 제정된 법률이나 조회시간에 언어폭행으로 왕따를 당하는 것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겠죠. 저는 이런것이 텍스팅과 데이터가 가지는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데이터의 용도를 생각할 때 페이스북이 중학교 3학년 때의 친구들을 찾게 해준다거나 또는 기저귀를 더 살때가 됐다는 것을 Target사가 어떻게 아는지 또는 더 좋은 농구팀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하지만 저는 텍스트와 데이터의 힘을 사용해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도록 도와주거나, 욕실에서 자기상해를 하는 소녀를 도와주거나 또는 자기 아버지로 부터 강간을 당하는 소녀를 도와주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571,230,000 파운드의 페이퍼 타올이 매년 미국인에 의해 소비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 정정합니다, 숫자가 잘못 되었네요- 매년 1,300억 파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요. 만약 우리가 한 사람당 하루에 하나의 페이퍼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면 571,230,000 파운드의 휴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휴지걸이가 등장했습니다. 3겹의 휴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2, 3개를 사용하지요. 찢어내고자 하는 부분에서 잘라낼 수 있지요. 한장, 두장, 세장, 네장, 그리고 잘라냅니다. 꽤 많죠,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 스스로 잘라주는 휴지걸이가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 둘, 셋, 네장을 씁니다. 같아보이지만, 이제는 재활용 휴지를 사용합니다. 흡수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제 5장을 써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여러분이 한장만으로도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중요한 두 단어입니다. 여기 절반의 여러분의 단어는 "흔들어라"입니다. 들어볼까요? 흔들어라. 더 크게요. 청중: 흔들어라 나머지 분들의 단어는 "접어라" 입니다. 청중: 접어라. 다시 한번요. 청중: 접어라. JS: 아주 큰 소리로요. 청중: 흔들어라. 접어라. 좋습니다. 손에 물을 묻히고, 흔들어 볼까요 - 1, 2, 3, 4, 5, 6, 7, 8, 9, 10, 11, 12. 왜 12일까요? 12사도, 12개의 부족, 12자리, 12달. 제가 좋아하는 것들 입니다. 한 음절로 발음할 수 있는 가장 큰 숫자이기도 합니다. (웃음) 3번 접습니다. 접고.. 말립니다. (박수) 청중: 흔들어라 접어라 잘라낸 다음, 접습니다. 접는게 중요하죠. 그 사이에 서스펜션이 생기거든요. 꼭 이걸 기억하셔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절 믿어보세요. (웃음) 청중: 흔들고, 접어라. 잘라봅시다. 재미있는 점은, 제 손이 3, 4장을 가지고 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말랐다는 점이죠. 그들은 그럴 틈이 없거든요. 이점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청중: 흔들고, 접어라. 자, 이제 그럴싸한 발명품이 등장합니다. 여러분이 손을 흔들고 버립니다. 이건 너무 큰 휴지이죠. 비밀을 하나 알려드릴까요? 만약 여러분이 아주 빠르다면, 정말 빨라야 하는데- 전 이것을 증명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 이 건물에서 가져온 휴지의 절반이 있습니다. 어떻게요? 시작하자마자 찢으면 되는거죠. 충분히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휴지의 절반을 갖게 되는 거죠. 청중: 흔들고, 접어라. 이제 다 함께 말해볼까요? 흔들고, 접어라. 여러분은 이 두 단어를 앞으로 평생 기억할 것입니다. 휴지를 집을 때마다 말이지요.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한 사람당 하나의 타올을 일년동안 아낀다면, 571,230,000파운드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을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그럼 내년에 휴지로 쓰죠. (웃음) 게임을 생각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릅니다. 게임 때문에 화가 났을 수도 있고, 새로운 게임을 기대할 수도 있죠. 게임을 하느라 밤을 지새웠을 겁니다. 저도 이런 경험을 다 했봤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생각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총 쏘는 게임이나 큼지막한 오락실용 게임기를 생각합니다. 아니면 페이스북 게임을 하시나요? 이것은 제가 동료와 함께 만든 게임입니다. 아마 페이스북 게임을 해보셨을텐데, 이것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게임이에요. 가벼운 형태의 게임이죠. 여러분은 엄청나게 지겨운 보드게임을 생각할지도 모르죠. 추수감사절에 우리를 인질로 잡아버리는 그런 지겨운 게임이요.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지겨운 보드게임 가운데 하나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분 거실에서 아이들과 닌텐도 위 게임을 하고 있어요. 아니면 그런 비슷한 것 말이죠. 아주 다양한 게임이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건 그런 거에요. 저는 게임으로 돈을 벌어요. 운이 좋아서 15살 때부터 이일을 했는데, 그때부터 진짜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얘기네요. 게임을 재미로 생각한다면 그건 매우 합리적인데, 이걸 한 번 생각해봅시다. 여기 보시는 사진은 1980년 올림픽입니다. 그때 여러분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 집 거실에 있었어요. 올림픽은 사실 종교 행사와 같았죠. 이때 미국이 러시아를 이겼고, 이건, 그렇죠, 기술적으로는 게임이었어요. 하키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정말 게임일까요? 제 말은, 사람들이 울었다는 거죠. 우리 엄마가 그렇게 우는 건 본 적이 없어요. 모노폴리 게임을 한 뒤에도 그렇게 울까요? 이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에 보스톤에서 오신 분이 있다면 보스턴 레드 삭스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아마 351년 만에 우승했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정말 놀라웠어요. 그 때 저는 스프링필드에 살고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여자 화장실 문을 닫았을 때 "삭스 화이팅(Go Sox)"라고 쓰인 걸 봤죠. 저는 진짜로? 라고 생각했어요. 집에 있으면 나가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모든 경기가, 제 생각에 모든 경기가 오버타임이었어요, 맞죠? 그래서 우리는 밖에 나가고 싶어했는데, 동네 전체에 불이 켜져 있었고 아이들의 출석률이 낮아졌어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질 않았어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레드 삭스였으니까, 그렇죠? 제 말은, 학교 수업보다 레드 삭스가 더 위에 있었죠.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고 있었죠.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다시 말하면, 그것은 게임이었지만 신문 기사에 "레드 삭스가 이겼으니 난 이제 죽어도 좋아." 라는 식의 기사가 나오거나 그렇게 말하고 다니지는 않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어요. 즉 게임은 우리에게 그 이상을 뜻합니다. 분명히 게임 그 이상을 뜻하죠. 자 이제 여기서 주제를 바꿔 보렵니다. 제가 3년동안 진짜 직업을 갖고 일한 적이 있어요. 대학에서 게임을 가르치는 학과장이었는데 그러니까 일종의 진짜 일자리인 셈이죠. 게임을 만드는 것과는 반대로 이제는 그에 관해 얘기를 해야 했습니다. 저녁식사 자리였어요. 학과장으로써 할 일 하나는 먹는 일인데 저는 그 일을 아주 잘 했어요. 지그 잭슨이라고 하는 사람과 저녁을 먹으러 갔었죠. 이 사진 속 사람이 지그입니다. 이건 지그가 찍은 사진 가운데 하나구요. 그는 사진작 가에요. 그는 국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자화상을 짝는데, 이 사진은 원주민 보호 구역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특별한 사진은 전통적인 사진 중 하나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이런 사진을 보신 적이 있을거에요. 문화를 나타내는 사진이에요, 그렇죠? 이건 실제로 그가 찍은 '몰락'시리즈에서 나온 거에요. 제가 이 시리즈에 대해 가장 감탄하는 부분은 저기 있는 작은 꼬마를 한 번 보세요. 상상할 수 있겠어요? 저건 전통적인 미국 원주민이죠. 자, 저 아이의 인종을 바꿔보고 싶어요. 저 아이가 흑인애라고 상상해보세요. "여보, 이리와요, 흑인이랑 사진 찍게." 그쵸? 진짜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적잖이 당황스러울 거에요. 지그도 인디언으로서 그게 당황스러웠죠, 그가 가장 좋아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사진이 여기엔 없는데, 인디언의 사진을 찍고 있는 백인들을 인디언이 또 사진찍고 있는 거에요. (웃음) 마침 제가 이 사진 작가와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그는 다른 사진 작가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죠. 지난 번에 찍었던 촬영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있었던 일이죠. 그는 카메라를 가져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막상 그곳에 가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왠지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었죠. 그래서 이런 질문을 주거니 받거니 했어요. 사진을 찍어? 말어? 게임 설계자인 저한테는 그게 흥미로웠죠. 저는 그런 고민을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이렇게 어려운 주제에 관해서 게임을 만들어? 말어? 우리는 그냥 재미있거나 무섭거나 본능적으로 흥분하게 하는 것만 만드니까요. 하지만 다른 미디어도 모두 그렇게 하죠. 제 아이입니다. 이름은 매자인데 이 아이가 7살 때 하루는 학교에서 돌아왔길래 날마다 하듯이 물었어요. "오늘 뭐 했어?" 딸이 답하길, "*중간 항로*를 얘기했어요." (* 노예 무역에 이용된 아프리카 서안- 서인도 제도간 항로) 자, 이건 중요한 순간이었죠. 매자의 아빠는 흑인이에요. 이런 날이 올 것을 알고 있었죠. 하지만 7살에 이런 일이 닥칠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예상을 못 했어요. 어쨋든 딸한테 물었죠. "거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 그러자 딸이 나한테 얘기를 하려고 다가왔고, 부모라면 직감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아셨을 거에요. 그러니까 영국에서 많은 배가 떠났어. 영국에서 출발해서 바다 건너 아프리카로 가. 그게 중간 항로에 관한 거야. 배들은 아메리카로 와서 거기서 노예들을 팔아. 딸이 저한테 얘기하는 거에요. 하지만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고, 노예 해방령을 통과시켰고 이제 노예들은 자유야. 10초쯤 얘기를 멈추죠. "엄마, 나 게임해도 돼?" 저는 생각했죠, 그게 다야?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중간 항로에 대한 얘기에요. 아주 중요한 사건인데 딸은 마치 몇몇 흑인들이 뱃놀이라도 나간 것처럼 취급하는 거죠. 아마도 딸한테는 이렇게 들렸나봐요. (웃음) 저는 여기에 좀 더 가치를 두고 싶었어요. 그래서 딸이 게임을 해도 좋냐고 물었을 때, '그래. "라고 했죠. (웃음) 마침 저는 이런 조그만 토막들을 갖고 있었어요. 제가 게임 설계자라서 이런게 집에 널려 있어요. 그래서 "응, 게임을 해도 좋아"라고 하고선 이런 토막들 한 뭉치를 주고 색칠을 하라고 했습니다. 저마다 다른 가족들로 색칠하라고요. 이게 매자가 색칠한 것들이에요. 딸이, 어머나, 이걸 보면 아직도 목이 메어요. 딸이 작은 가족들을 색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뭉치를 쥐고 배에 넣었어요. 이건 배에요. 보시다시피 서둘러 만든 거에요. (웃음) 요점을 말하자면, 가족들 한 무리를 제손에 쥐었어요. 그러면 딸이 "엄마, 분홍색 아기를 빼먹었어 푸른색 아빠를 빼먹었어 다른 것들도 많이 빼먹었어." 딸이 얘기하죠. "그들이 가고 싶어해." 그러면 제가 얘기합니다. "딸아, 아니야, 그들은 가고 싶지 않아. 이건 중간 항로야. 중간 항로는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아." 그러자 딸은 게임 설계자의 딸만이 엄마한테 할 수 있는 표정을 짓더군요. 우리가 바다를 건너면서는 이들 규칙을 따랐어요. 배가 좌우로 많이 흔들린다는 걸 딸이 깨닫고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항로를 끝내지 못할 거에요." 게다가 우리가 가진 음식도 넉넉하지 못하다는 걸 딸이 깨달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딸이 묻더군요. 제가 말했죠. "글쎄, 이렇게 할 수 있겠지." 기억하시죠. 딸은 7살이에요. "우리가 사람들 일부를 물 속에 넣거나 사람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래야지. 그럼 바다 저 편에 닿을 수 있어." 그러자 딸은 얼굴빛이 바뀌며 말했어요. 그러니까 이번 달이 흑인의 역사를 다루는 달, 맞죠? 한달 뒤 딸이 내게 묻더군요, "이런 일이 진짜 일어난거야?" 저는 "그래"라고 했죠. 그랬더니 딸은 "그럼 내가 숲에서 나왔을 때" - 이건 남동생과 여동생 - "내가 숲에서 나왔을 때 아발론과 도노반은 없을 지도 모르겠네." "그래." "하지만 아메리카에서 만날 수도 있지." "아니야." "하지만 그들을 만날 수 있으면 어떨까? 우리가 같이 있으면 안 돼?" "안 돼." "그럼 아빠도 없어질 수 있겠네." "응" 그러자 딸은 놀라서 울기 시작했죠. 저도 울었고 남편도 울었어요. 우리 모두 울었죠. 남편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중간 항로를 만나리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그랬어요. (웃음) 그래서 우리가 이 게임을 만들었고, 딸이 이해를 했습니다. 딸이 이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이해한거죠. 팜플렛이나 영화에 나오는 낯선 얘기가 아니었거든요. 그건 아주 놀랄 만큼 영향력이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제가 새로운 세상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제가 그 낱말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노예선으로 끌려왔던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과 같은 흥분을 느끼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저는 새로운 세상을 봤어요. 전 아주 신이 났죠. 저는 20년 넘게 게임을 만들어왔는데, 게임을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거에요. 저는 아일랜드 사람입니다. 이건 시어헌 릿이라는 게임인데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이란 뜻이죠. 제 가족의 온 역사가 한 게임에 담겨있어요. 저는 기차라고 부르는 다른 게임을 만들었어요. 게임 6개를 연작으로 만들었는데 어려운 주제들을 담고 있어요. 여러분이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싶다면 이게 여러분이 다뤄야 할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여러분들 스스로 알아내시도록 해보죠. 저는 또 눈물의 길이라는 게임도 만들었습니다. 5만개 토막으로 만든 게임이에요. 제가 이 게임을 만들려고 했을 때 미칠 것 같았는데 지금은 게임을 만들고 있어요. 같은 거에요. 저는 이들 게임으로 문화를 가르치고 싶어요.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제가 한참 만들고 있기 때문에 왠지 목이 메이네요. 게임은 멕시코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수학 문제 같았어요. 불법 이민자를 다룬 경제학 같은거죠. 멕시코 문화를 배우면 배울수록 제 동료는 멕시코 사람인데, 많이 알게 될수록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모두 음식이 필요하죠. 그런데 멕시코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그 이상입니다. 음식은 사랑을 표현하고, 뭔가를 표현하는 어머,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목이 메이네요. 사진에서 고개를 돌릴게요. 음식은 아름다움을 표현하죠. 멕시코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합니다. 그들이 서로를 아끼는 방법이고, 누군가가 멕시코 할머니를 얘기할 때 첫 마디에 음식을 말하지 않고는 얘기를 시작할 수 없죠. 그래서 제게는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을 게임으로 담아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게임은 변화하기 위해 있고, 우리가 주제를 보는 방법을 바꾸도록 합니다. 게임은 주제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우리가 갖고 있는 인식을 바꿉니다. 우리 자신을 바꾸게하죠. 게임을 통해서 우리는 바뀝니다. 우리가 게임에 참여해서 놀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렇게 하면서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우리는 전통적으로 공간을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합법적 구분을 매우 잘 알고 있죠. 왜냐하면 우리는 개인의 재산과 사적 공간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전문가가 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공공이라는 뉘앙스에는 비교적 덜 적응되어 있습니다. 무엇이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공간을 질적인 공간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제 말은, 이것은 바로 우리 스튜디오가 지난 십년동안 작업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몇몇 사례 연구들을 통해 이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일의 대부분은 이렇게 방치된 산업폐허를 실용적인 탈 산업적 공간으로 바꾸어 놓는 것인데 이 공간은 동시에 전 방향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또 다른 작업은 그 당시의 시대와 맞추어 인근 지역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페라 티켓 구매에 300달러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대중을 위해 링컨 센터를 민주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꽤 오랜시간 먹고, 마시고, 생각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하나의 깨달음을 주었죠. 바로 정말 훌륭한 공공의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건축이나, 도시화, 경치, 미디어 디자인, 기타 다른 것들을 구분짓는 것을 없애야만 합니다. 그건 정말로 구분하는 것을 뛰어 넘는 일이죠. 이제 워싱턴으로 가 보겠습니다. 우린 다른 변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존의 박물관을 위한 것입니다. 그곳은 미국에서 가장 경외되는 대중적 공간입니다. 바로 내셔널 몰이죠. 이 몰은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환상적인 점은, 이 상징이 물건이나, 이미지 혹은 유물이 아닌 그저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길 양측에 늘어선 건물들에 의해 정의됩니다. 그곳은 시민들의 그들의 불만을 이야기하고, 대중의 힘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미국 역사에 있어 중추적인 순간들이 일어났던 장소입니다. 이러한 일들, 직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의 행진과 마틴 루터 킹이 그 곳에서 했던 연설이나 베트남전 참전 반대 시위, 에이즈에 의한 사망자 추모, 여성의 성적 권리를 위한 행진, 현재에도 발생하는 여러 권리 증진운동 등이 새겨져 있는 곳이죠. 내셔널 몰은 이 나라에서의 항의를 위한 가장 위대한 시민의 무대입니다. 그리고 그건 표현의 자유와 동의어이기도 하죠. 비록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할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곳은 시민들이 애도를 표하는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곳으로의 몰과 양쪽 길에 늘어선 박물관들 사이에는 커다란 불일치가 있습니다. 이 불일치는 박물관들 대부분이 수동적인, 다시말해 박물관들 사이에서 전시자, 청중, 정보 수용자로서 수동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공룡이나 곤충들, 혹은 증기기관차 수집품들과 같은 것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러한 것들에 관여되어있지는 않죠-- 여러분은 그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뿐입니다. 리챠드 코샬렉(Richard Koshalek)이 2009년 허쉬혼(Hirshhorn)의 관장으로 재직했을 때, 그는 미국 내에서 권력의 중심부이자 가장 독특한 위치에 자리한 박물관의 이점을 이용해 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예술과 정치가 늘 대대로 은연중에 함께 존재해 왔고 어떤 매우 특별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는데 바로 여기서 그 독특함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국가와 세계의 현안들을 예술에 끼워 넣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것과 박물관이 과연 문화적 외교관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워싱턴에는 180개 이상의 대사관이 있고 500개 이상의 씽크 탱크, 즉 두뇌 집단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세계의 지적 에너지를 박물관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일종의 정책자문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생각의 시발점으로서 허쉬혼에서 이런 미션을 진화시키는 피땀흘리는작업을 리챠드와 그의 팀과 함께 진행중입니다. 현대 미술 전시를 넘어서, 허쉬혼 박물관은 예술, 문화, 정치, 정책을 아우르는 주제에 대한 담화의 장소로서 공공 토론장이 될 것입니다. 이 곳은 세계 경제 포럼의 세계적 접근성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TED의 다양한 학문분야도 아우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가는 마을 광장도 될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계획을 위해 허쉬혼 박물관은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건물을 위해 부지를 확장하거나 최적화해야만 합니다. 네, 바로 이곳입니다. 이것이 70년대 초 고든 번샤프트(Gordon Bunshaft)가 디자인한 지름 230피트의 콘크리트 도넛 모양의 허쉬혼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엄청나게 크고, 고요하며 회랑도 있고, 오만하기까지한 디자인적 도전입니다. 건축가들은 이 건물을 비난하는 것을 좋아하죠. 결점을 보완하는 한가지의 특징은 이곳이 땅으로부터 들어올려진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내 외부에 기업과 연방 스타일의 건축양식을 가진 비어있는 중심부가 있습니다. 공간 주변의 고리는 실제로는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란 정말 무척이나 까다롭습니다. 허쉬혼이 개장 했을때, 뉴욕 타임즈의 평론가 아다 루이스 헉스테이블(Ada Louise Huxstable)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단어들을 선택했습니다 "새로운 현대식 교도소" "불구같은 기념비이며 불구가 된 전시물들을 위한 불구 건물" 거의 40년 후 새로운 진보적 프로그램들을 위해 이 빌딩이 어떻게 확장해 나가게 될까요? 이 건물은 어디로 나아가게 될까요? 아마 몰 안으로 들어가진 않을겁니다. 그 곳에는 더 이상 공간이 없죠. 정원처럼 되지도 않을 겁니다. 그곳은 이미 경치와 조각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가운데의 빈 공간은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홀을 메우지 않고 공간을 얻어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형태를 가진 모습이 될까요? 그리고 어떤 언어를 취해야 할까요? 허쉬혼 박물관은 내셔널 몰 기념관 사이에 위치합니다. 대부분은 신 고전주이이고, 돌이나 콘크리트로 만들어서 크고 불투명하죠. 문제는 바로 만약 누군가 거기에 산다면, 몰의 재료는 무엇으로 해야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 곳에 이미 있는 건물들과는 달라야겠죠. 완전히 달라야만 할 겁니다. 그 곳은 공기가 통해야 합니다. 우리의 상상으로는, 그곳은 밝아야 하기도 하죠. 또한 수명은 짧아야 하며 형태도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로워야 하구요. (동영상) 이것은 굉장한 아이디어입니다. 거대한 에어백이죠. 팽창하게 되면 컨테이너의 모양을 따르고 어디든 팩이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보다 시적인 사실은, 이곳이 스스로 내셔널 몰의 민주주의적인 공기를 들이마시는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어백을 넣기 전과 후입니다. 이것은 언론에 의해 "공기방울"이라고 명명되었죠. 이 곳은 라운지였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모든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커다란 부피의 공기입니다. 이 얇은 막은 반투명입니다. 실리콘을 입힌 유리섬유로 만들었죠. 이 공기방을은 한달에 한번씩 1년에 두 번 부풀려집니다. 이 사진은 내부 모습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아마도 어떻게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연방정부로부터 허락을 받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실제로 두 개의 기관에서 허락을 받아내야만 했습니다. 몰의 위엄과 고결함을 보존해야 했습니다. 저는 이걸 보여드릴때 마다 쑥쓰럽습니다. 이 것을 해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인습타파와 동경의 조화입니다. 또한 관련되어있는 몇 가지의 창의적 해석이 있죠. 1910년 발의된 국회의사당의 안건은 첨탑이나 탑, 돔 등을 제외하고 워싱턴 내의 건물들의 고도를 130피트로 제한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와 주립 기념관 같은 것들은 매우 많은 면제 사례가 되엇습니다. 저희의 공기방울은 153피트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공기방울 옆에 있는 것은 판테온입니다. 공기방울에는 약 120만 평방피트의 압축공기가 들어있죠. 저희는 돔 형태의 장점들에 대해서 주장했습니다. 저희의 주장은 내셔널 몰 내에 있는 돔 건물 중에서도 단연 위엄있다는 것이었죠. 비록 허쉬혼 박물관이 랜드마크는 아닐지라도, 역사적으론 매우, 매우 민감한 장소이며 따라서 저희는 박물관의 외형을 손댈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뒤에 어떤 흔적도 남길 수 없었죠. 그래서 저희는 가장자리로부터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나서 케이블로 고정시켰습니다. 이것은 묶는 기술에 대한 매우, 매우 중요한 연구였습니다. 왜냐하면 공기방울은 언제나 바람을 맞기 때문입니다. 공기방울 정상에는 영구적인 쇠 고리가 있지만, 몰의 잘 보이는 장소 어디에서도 그 쇠고리를 볼 수는 없죠. 조명량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한계점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빛이 나올 수 있고, 반투명합니다만 국회의사당이나 다른 기념관보다 더 밝을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조명 문제에 있어서는 약자의 입장이죠. 공기방울은 1년에 두 번 들어옵니다. 트럭으로 배달하죠. 공기방울이 들어올려집니다. 그리고 저기압 공기로 부풀게 되죠. 그리고나서는 케이블로 묶어둡니다. 그 다음 바닥에 물로된 안전장치를 설치합니다. 이것은 매우 낯선 광경입니다. 그 때 우리는 관료들로부터 설치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처음 세우는 데에 일주일이 걸린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저희의 의견에 수긍했습니다. 그리고나선 모든 것이 수월했죠. 그래서 저희가 일을 진행할때 장애물들이 많지는 않았었다고 저는 정부와 모든 관계기관들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힘든 장애물 중 몇몇은 바로 기술적인 것들이었습니다. 뒤틀림의 문제처럼요. 이것은 운점(섬유공학용어)입니다. 극도의 압력이 존재하죠. 이것은 중력의 압력이 없다는 점에서 정말 매우 특이한 건물입니다. 그러나 모든 방향에서 하중이 걸리게 되죠. 저는 경사면을 따라 빠르게 내려갑니다. 그리고 이곳은 활동 공간입니다. 구 안에 빛이 있고, 구조변경이 가능한 이러한 것처럼 토론을 위한 유연한 내부공간입니다. 공연이나 영화, 설치 등 어떤 용도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초 프로그램은 외교부와 같이 파트너십으로 조직한 문화적 담화와 외교가 될 것입니다. 양식과 내용은 여기에 있습니다. 공기방울은 반-기념관적입니다. 참여민주주의의 이상은 완고함이라기보다는 유연함을 통해 대표될 것입니다. 예술과 정치는 박물관 벽 밖의 애매한 곳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러나 박물관 내부 핵심은 내셔널 몰의 민주주의적 공기와 섞이겠지요. 그리고 공기방울은 2013년 말에 희망차게 부풀어 오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공공에너지에 대한 논의는 이 질문으로 요약됩니다: 당신은 A) 원유 전쟁으로 죽는게 낫겠습니까, 아니면 B) 기후변화로, 아니면 C) 핵문제로, 아니면 D) 이 모든 것때문에 죽음을 맞겠습니까? 아, 한가지 빼먹었군요: 혹은 E) 해당사항없음 인가요? 이건 우리에게 평소에는 잘 주어지지 않는 선택이죠. 만약 우리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에너지가 우리의 일을 해결하도록 한다면 어떨까요? 걱정없이 연료를 가질수 있을까요? 불을 재발견할 수 있을까요? 아실테지만, 불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어요; 화석연료는 우리를 현대화시켰죠. 하지만 우리는 이제 새로운 불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건강하게 지속시킬 수 있는 불 말입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보시죠. 전세계 에너지의 4/5는 아직도 매년 원시 늪지대에 남은 물질이 썩어서 만든 연료 4 입방마일 만큼을 연소시켜서 얻습니다. 그런 화석연료들은 우리의 문명을 일으켰죠. 우리의 부를 창조해내기도 했고요. 그러한 연료들은 수십억명의 삶을 윤택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화석연료들은 우리의 안전, 경제, 건강과 환경에 대한 비용을 상승시켰는데요, 그 효용가치를, 아직 초과하지는 않는다 해도, 이미 상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예전의 불을 새로운 불로 바꾼다는 것은 석유와 전기에 관한 큰 줄기를 바꾼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석유와 전기는 각각 대기 탄소배출량의 2/5 씩을 차지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정말로 꽤 특별한 것들입니다. 전력의 1퍼센트 이하는 석유로부터 얻어집니다 -- 절반은 석탄으로부터 얻어지지만요. 그 용도는 꽤 집중되어 있습니다. 석유 연료의 3/4 은 운송수단에 쓰입니다, 전기의 3/4 은 건물에 쓰이고요. 그리고 그 에너지의 나머지는 공장을 운영하는데 쓰입니다. 그래서 운송수단들, 건물들과 생산설비가 매우 효율적이 된다면 석유나 석탄, 그리고 그 모두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덜 소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에너지체계는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연계성을 잃었고, 낡았고, 청결하지 못하고,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2050년이 되면 에너지가 우아할 정도로 간소하게 효율적이며, 지속적으로 널리 제공될수 있을겁니다 자동차, 생산설비 그리고 건물, 그 모든 것이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이 뛰어난 전기 시스템에 의존함으로써 이런 것들이 가능하게 됩니다. 2050년 까지 우리는 석유와 석탄에 더이상 매달리지 않고도 천연가스는 1/3 만큼을 덜 사용하게 될겁니다 효율적인 사용과 재활용 가능한 공급으로의 전환을 통해서 말이죠. 2050년까지, 이것은, 현재의 가치 총액으로 나타낼 때, 총액 5조 달러를 절약하게 됩니다, 현재에 비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 그것은 탄소 배출과 그외 숨겨진 혹은 외부의 비용이 전혀 없다고 가정하는 경우이죠 -- 보수적으로 낮게 잡은 추정값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렴한 에너지 시스템이 석유나 석탄, 혹은 이에 관한한 핵에너지에 의존하지 않고도 현재에 비해 미국 경제 규모가 158% 만큼 되어도 지탱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전환은 새로운 발명과 의회의 법안도 필요없고 새로운 연방 세금, 의무적인 보조금 혹은 법도 필요없으며 미국 정치가 논란으로 교착 상태에 빠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시 정리해보죠 저는 미국이 어떻게 5조달러를 아끼면서 석유와 석탄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지 그것도 의회의 법안이 없이, 이익창출을 위한 민간사업에 의해 주도되는 과정을 말해보려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우리의 가장 효과적인 단체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가장 비효율적인 단체를 벗어나 시민사회와 함께 진화하고 군대처럼 혁신적으로 빠른 사기업이죠. 이윤이나, 취업, 경쟁적 우위라든가 국가 방위, 혹은 자연보호의 첨병이 되는 일, 기후 보호와 공공 의료 같은 것에 최고의 관심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새로운 불을 찾아내는 것은 의미도 있고 돈도 벌 수 있습니다. 아이젠하워 장군이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의 범위를 더 크게하면 더 많은 선택지와 더 많은 상승 작용이 일어나 문제가 해결가능해진다. 그래서 새로운 불을 찾아내는데 있어서, 우리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네 분야를 모두 통합해 봤습니다. 운송, 건물, 산업,과 전기죠 -- 그리고는 네 가지의 혁식적인 것을 더해 봤습니다. 그저 기술이나 정책같은 것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사업 전략까지요. 이렇게 통합해보면 각 부분의 총합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특히나 가장 어려워 보이곤 하는 사업 기회의 창출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석유는 우리 경제에 매일 20억불이라는 비용이 들게 합니다. 게다가 사실은 하루에 40억불을 더해 계산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비용이나 안보 비용으로 말이죠. 그래서 그 총합은 미국 총생산(GDP)의 1/6 까지 올라갑니다. 우리의 가용 연료는 3/5을 자동차에 쓰입니다. 자.. 석유가 필요없는 자동차를 만든다고 생각해보죠. 평균적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2/3 가 자동차의 무게로 인한 손실입니다. 자동차의 무게를 줄여서 자동차에서 1 단위의 에너지를 절약한다면 모두 일곱 단위의 연료를 줄일 수 있죠 왜냐하면 자동차에 연료를 넣을 때까지 허비하는 6 단위의 에너지도 함께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불행히도 지난 25년간 늘상 접하는 비만 문제로 인해서 2톤짜리 자동차의 무게는 우리 자신보다 2배나 더 빠르게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탄소합성 화합 재료같은 초경량, 초강도 재료 덕분에 자동차의 무게를 놀라울 정도로 줄일 수 있었고 그 덕에 생산도 간단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볍고 미끄러지듯 잘 달리는 자동차는 움직이는데 힘도 덜들어서 엔진도 더 작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자동차가 이렇게 가벼워지면서 비용면에서 볼 때 전기 추진 방식도 가능해집니다. 왜냐하면 배터리같은 연료 부품도 더 작고 가벼워지고 값도 싸지니까요. 그 결과 자동차 가격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되겠죠. 동시에 달리는데 드는 비용은, 차를 처음 사용할 때부터, 훨씬 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혁식적인 것들을 통합하면 빅토리아 시대의 큰 엔진에 정교한 기술 개발을 적용해서 쥐어짜듯 얻게되는 약간의 절약 방법 대신 서로 상승작용을 하는 세가지 연관된 혁신으로 인해 순식간에 비용을 줄일 수 있겠죠 -- 즉, 초경량 재질, 그런 것으로 만든 자동차의 골격, 그리고 전기 추진으로 요약됩니다. 효율적인 신차를 개발하는데에 비효율적인 자동차에 허비했던 약간의 비용만 들이면 자동차의 판매는 늘어나고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첫 2년동안에 유럽의 5개 비용 절약 프로그램중 가장 큰 프로그램에서 자동차의 효율을 3배 늘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기 자동차로의 변화는 타자기에서 컴퓨터로 진화할 때 일어났던 변화처럼 거의 변혁이 이루어 질 겁니다. 물론 컴퓨터와 전자기기는 현재 미국 최대의 산업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타자기 생산자는 사라지고 말았죠. 그러니까 자동차 효율화는 이후 40년간 석유 절약을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경쟁 전략을 탄생시켰습니다. 그것은 비용면에서 자동차의 전기화를 가능하게 해주었고 그리고 전기화는 석유의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미국이 이러한 차세대 자동차 혁명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 그 선도자의 위치는 독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폭스바겐은 내년까지 3.3리터로 360킬로미터를 달릴수 있는 탄소 섬유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BMW도 이러한 탄소섬유재 자동차의 출시를 발표했는데요 그들의 말에 따르면 탄소섬유재의 가격은 보다 적은 양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는겁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타자기 생산자가 되고 싶지 않다." 아우디는 1년이면 그들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7년전에 이보다 더 빠르고 값싼 미국의 생산 기술은 이 하잘것없는 탄소 섬유로 실험적 부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탄소 배출량은 2배가 되었습니다. (웃음) 1분이면 -- 소리만 들어도 아시겠죠? 이 재질이 얼마나 강하고 굳은지 알게 되실거에요. 떨어뜨리는걸 겁낼 필요도 없어요, 티타늄보다도 강하니까요. 실제로 톰 프리드만이 커다란 해머로 있는 힘껏 내려 쳐봤습니다. 자국 하나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비행기의 발전 속도처럼 빠르게 자동차의 속도 개선과 비용에 관한 발전을 일으킬 수 있어요. 생산자는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의 4/5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재질은 충돌시 금속 재질에 비해 12배나 되는 충격에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차를 이렇게 만들수 있다면 이것은 사우디 바라비아의 1.5배, 또는 OPEC 생산량의 반에 해당하는 유전을 새로 발견하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물론 그것은 디트로이트의 산업 방식으로 매우 미래지향적인 유전을 채굴하는 것과 같아요. 디트로이트에서 생산하는 것과 비슷한 이 원유 수백만 배럴 분량의 에너지는 배럴당 평균 18달러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이 에너지는 모두 미국 제품이고, 탄소 배출이 없고 무한한 것이기도 하죠. 똑같은 원리와 사업적 논리는 대형 차량에도 적용됩니다. 2010년까지 5년 기간동안 월마트는 더 나은 유통 경로와 디자인을 통해 그들이 보유하는 수많은 유통용 대형 트럭 운용에서 톤-마일당 60%의 연료를 절약하였습니다. 단순히 대형 트럭의 운용상 기술적인 절약법으로 2/3 를 절약하게 된거죠. 3배내지 5배에 이르는 비행기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계획 단계부터 수 조달러에 가까운 돈을 절약하게 됩니다. 게다가 에너지 효율과 관련해서 오늘날 군대에서의 혁명은 군대의 연구개발진이 우리에게 인터넷, GPS, 제트엔진, 마이크로칩 산업을 제공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민간에서의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자동차를 더 효율적으로 디자인하고 만듬에 따라, 우리는 자동차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는데 네가지 유용한 기술을 복함적으로 사용하여 자동차를 훨씬 더 영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여행 산업의 증가를 이루는 것 뿐 아니라 사용하는 연료의 양에 따른 비용 대신, 도로를 주행한 거리에 따른 비용을 산정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가격 산정 방법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이동 방식을 개선하여 자동차의 공유나 함께 타기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IT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스마트하고 경제성있는 성장 모델을 개발하여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지역 부근에 있는 사람들을 활용하여 직접 움직일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스마트 IT 기술을 이용하여 교통 흐름이 막힘없이 흐르게도 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이 모든 것은 지금하고 비슷하거나 더 나은 접근성을 가지면서도 46% 에서 84% 정도 덜 운전하고 4천억 달러를 절약하며 게다가 트럭을 다른 생산적 요소에 사용함으로써 3천억 달러의 이득이 생깁니다. 그래서 40년 후에 이런 모든 것을 합하면 미국 경제가 훨씬 더 활동적이면서도 석유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럴당 100 달러 훨씬 넘게 주고 사느니 25달러에 구입하거나 다른 대체 방법으로 총 4조 달러가 절약됩니다. 다른 모든 숨은 비용은 0 으로 두고도 말이죠. 석유없이도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하여 석유를 완전히 퇴출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효율성을 확보하고 그 다음엔 연료를 바꾸어야 합니다. 갤론(3.3리터)당 200 에서 380 킬로미터를 달리는 자동차는 수소 연료 화합물이나 전기, 최신의 바이오 연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럭이나 비행기에는 실제로 수소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요. 트럭에는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도 있죠. 하지만 어떤 자동차에도 휘발유를 쓰지는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바이오 연료는 하루에 3백만 베럴 정도인데요 다른 경작지를 없애지 않고도 2/3 정도는 쓰레기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토양을 오염시키거나 기후에 대한 악영향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 팀에서는 소위 "집단적 침술법"이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위에 말한 세가지 석유 절약 방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업 논리가 어디에서 복잡해지고 막히는지 생각해내어, 그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작은 침을 사용하는겁니다. 우리의 포드사, 월마트, 국방성과 같은 협력체와 함께 일합니다. 그 긴 변화는 이미 전개되고 있어요. 사실, 이미 3년전에 주요 분석은 원유 소비의 최고점을 예견하기 시작했죠 공급이 아니라 수요의 측면에서요. 도이치은행에서는 심지어 2016년 부근에 원유 소비는 최고점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유는 높은 가격으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시기가 오기 전, 꽤 낮은 가격에서도 그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거죠.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전기망에 부담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스마트 자동차가 스마트 빌딩에서 스마트 망을 통해 전기와 정보를 주고 받게되면 이것은 결국 그 전기망이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와 함께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그 망에 융통성과 저장 공간을 더해 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기화 자동차 덕분에 자동차와 전기의 문제를 분리해서 해결하는 것보다 함께 해결하는 것이 용이하게 되죠. 그리고 이런 것들은 원유 문제가 하나의 커다란 문제로 묶여지도록 합니다. 전기를 절약하고 그 다음엔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바꾸는거죠. 전기에 관련한 이 두 가지의 쌍동이 혁신은 그 분야에 다른 분야에 비해 더 크고, 깊고, 다양한 분열을 초래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21세기의 기술과 속도로 19, 20세기의 집단이나 규칙, 문화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되기 때문이죠. 전기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쉬워집니다. 현재 전기의 대부분은 낭비되는 경우가 많고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은 우리가 그것을 적용하는 속도보다도 빠르게 개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구입하지도 않은 효율화 방안은 점점 더 커지고 값싸지고 있어요. 그런데 건물과 산업에서의 효율은 경제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사용으로 인해 전기 소비가 조금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도 미국의 전기 소비는 실제로 더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의 추세를 합리적으로 가속화함으로써 우리는 이런 것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건물이 전기의 3/4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음 40년간, 건축물의 에너지 생산성은 서너배로 좋아질 것입니다. 현재가치로 1조 4천억 달러를 절약하게 되는거죠. 내부적으로 33%가 환원 되는 겁니다. 말로 표현하자면 비용에 비하여 4배의 절약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산업계쪽에서도 21% 정도의 내부 환원률로 에너지 생산성을 두배로 높이면 산업계도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열쇠는 이런 과정을 통합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런 통합적 디자인이 때로는 그 동안 거의 절약할 수 없었던 비용적 측면에서 엄청난 에너지 절약 효과를 유발합니다. 즉, 이런 통합적 아이디어로 인해 그 효과가 줄어들기 보다는 점점 더 늘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 2010 Retrofit 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2/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해낸 방법이죠. 현장에 있는 6천5백개의 창을 빛은 투과시키고 열은 반사하는 수퍼 창문으로 교체했고 거기다가, 보다 나은 채광과 사무실 집기 같은 것들로 냉방에 드는 최대 부하를 1/3 가량 줄였어요. 그 다음엔 대형 냉각기를 설치하는 대신 소형 냉각기를 수리해 사용함으로써 모두 1,700백만 달러를 절약했습니다. 그 돈으로 다시 다른 부분을 효율화하는데 썼죠. 결국 비용에 필요한 대출 기간을 단 3년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통합적인 디자인은 산업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우사(社)는 10억달러를 에너지 효울화에 투자하여 벌써 90억 달러를 회수했습니다. 하지만 산업계 전체로는 아직도 5천억 달러 정도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세계 전기회사의 3/5 는 모터를 사용합니다. 그 중 반은 펌프와 팬(fan)도 사용하죠. 그런 것들은 모두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어요. 그런 것을 돌리는 모터는 35개의 개선 사항을 통합하면 전체 효율을 대략 2배로 늘일 수 있죠. 약 1년이면 비용이 회수됩니다. 우선은 보통 무시되거나 책에는 나와있지 않은 대대적이고 많은 절약이 가능한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예를들면, 모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펌프는 액체를 관으로 통과시키는데요 통상적인 산업계의 배관 경로는 최소한 86%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다시 디자인 했습니다. 더 좋은 펌프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단지 길고 가늘고 굽은 파이프를 굵고 짧은 직선형 파이프로 바꾼거죠. 이건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그저 금속 가구를 재배열한 정도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펌프 장비도 줄어들어 총 비용이 줄어들죠. 그런 절약 방법이 총 3/5 나 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전기회사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자... 발전소에서 연소되는 석탄에서부터 이런 모든 복잡한 손실 과정을 통해 연료 에너지의 겨우 1/10 만 최종 파이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제 그 복잡한 손실 과정으로 되돌아가 볼까요, 파이프에서 우리가 절약할 수 있었던 손실을 1단위라고 하면 위에서 사용한 방법은 10단위의 연료와 공해처리 비용을 발전소에 절약해 줍니다. 헌터 로빈스는 이런 것을 "전체적인 불가사의" 라고 불렀던거죠.. 물론 위쪽으로 되돌아 가보면 부품들이 작아지면서 부품 비용도 줄어듭니다. 최근 우리 팀에서는 그런 에너지 절약은 눈덩이처럼 커져서 산업을 새로이 디자인하는 비용과 맞먹는 300억 달러 이상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 데이터 센터나 칩을 사용하는 작은 단계부터 탄광이나 정유소까지 모든 단계를 새로 디자인하는 비용이죠. 통상적으로 우리의 개량 디자인은 약 30% 에서 60%의 에너지를 절약하여 몇 해 이내에 비용을 회수하는 반면에, 완전히 새로운 설비디자인을 하면 보통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40% 에서 90 몇 %의 절약이 가능합니다. 전기의 필요성이 줄어즐면 전기를 얻는 방법이 주로 재생 가능한 새로운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바뀌어 갑니다. 중국은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엄청난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태양 전지 모듈의 비용은 이제 막 챠트 밖의 가격으로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독일은 미국의 철강 종사자의 수보다 더 많은 태양에너지 관련 종사자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미 약 20개 주에서 개인들이 대출도 없이 그런 값싼 태양 전지를 자신들의 지붕에 설치하여 이전보다 적은 난방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전혀 규제받지 않는 그런 제품은 궁극적으로 전기회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실질적인 난방 대체자가 될 것입니다. 마치 휴대전화가 유선 전화 회사를 피해가듯 말이죠. 이런 일들이 난방 회사의 높은 사람들은 불편하게 하고 벤쳐 자본가에게는 달콤한 희망을 심어줄 것입니다. 재생가능성은 더 이상 덤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주로 개발도상 국가에서 그랬는데, 세계적으로 지난 4년간 새로이 늘어난 발전 용량 중에 절반은 재생가능한 경우였습니다. 2010년 대형 수력 발전을 제외한, 특히 풍력과 태양 에너지에는 천 5백억 달러 이상의 개인 투자가 몰렸고 그 결과, 그해에만 600억 와트의 전기를 추가 생산하여 세계의 총 핵발전량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실 현재 전 세계가 매년 생산할 수 있는 태양 전지의 양에 맞먹는 정도죠 --. 매년 60% 에서 70%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비해서 핵 발전과 석탄을 이용한 발전에 관련된 추가 투자는 그와 관련된 다른 투자와 함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비용이나 재정적인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죠. 사실 미국에서 새로운 핵 발전소의 건설에는 7년간 100%가 넘는 보조금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밖에는 어떤 방법으로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 발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효율성을 높이고 가스로 바꾸면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 전부를 유지 비용보다 조금 적은 예산으로 대치할 수 있고 재생 에너지를 함께 사용한다면 대체 비용보다 적은 비용으로 화력발전소를 23번이나 대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딱 한번만 바꾸면 되죠. 사람들은 가끔 석탄이나 핵 발전소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은 항상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24/7 - 하루 24시간 매주 7일) 풍력이나 태양열은 변동이 심해서 의존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사실 어떤 발전기도 24/7은 아니에요. 발전기도 모두 고장은 납니다. 그리고 대형 발전소가 고장나면 백만분의 1초만에 수천 메가와트의 전기가 나가는거죠 이런 상황은 몇주간 혹은 몇달간 지속되기도 하고 어떤 경고도 없이 일어나는 일 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작동하는 발전소로 고장난 발전소를 예비하는 전기망을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전기망은 풍력이나 태양열 발전에서도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몇 시간에 걸친 모의 시험을 통해 전체든 대부분이든 재생가능한 전기망으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예보에 따라 설치 유형과 장소을 통합하고 다양화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이것은 미국이나 유럽같은 대륙 지역에 적용 가능하구요 좁은 지역은 더 큰 전기망안에 포함시키면 됩니다. 예를들어, 이런 방법으로 2010년에 독일의 4개주는 풍력 에너지가 전체의 43 - 52% 까지 담당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재생 에너지가 45%를 차지했고 덴마크는 36% 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유럽 국가들은 재생가능한 전기에너지로 바꿔 나간겁니다. 미국에서는 어떻게든 2050년까지 낡고 불안전한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으로 바꾸건간에 비용은 거의 비슷할 거에요. 현재 가격으로 총 6조 달러 정도죠 -- 현재 방식을 고수하든 새로운 핵발전소를 세우거나 소위 말하는 청정 석탄 발전소를 세우든지 혹은 약간 중앙 집중화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든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같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 이 네가지 미래의 선택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그 위험도가 상당히 다릅니다. 국방 문제, 연료, 물, 재정, 기술, 기후와 건강 문제 같은 것들에서요. 예를들어, 지나치게 중앙집중화된 우리의 전기망은 테러 공격이나 좋지않은 날씨나 다른 자연 재해에 의해 야기되는 순간적인, 어쩌면 경제를 산산조각 낼 정전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러나, 그런 정전 위험과 다른 모든 위험들은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면 위험에서 벗어납니다. 재생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평상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소규모 지역 전기망으로 조직하되 필요에 따하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하는겁니다. 다시 말해서, 전체를 산개시켰다가 빈틈없이 다시 연결하는거죠. 이런 접근 방법은 바로 국방성이 기관내 전기 공급에 적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국방성은 이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국방성에서 방어해주고 있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시스템도 작동하길 바라죠. 평소와 비슷한 비용으로 이 방법은 국가 안보와 고객 확보, 기업의 기회와 혁신을 최상으로 유지할 것입니다. 종합하면, 효율적 소비와 다양하게 분산된 재생 에너지는 전체 전기 부문을 변화시키기 시작할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난방 방법으로는 수많은 대형 석탄 발전소와 핵 발전소 그리고 수많은 가스 공장 그리고 어쩌면 약간의 효율적인 재생 에너지를 갖게 되겠죠. 그런 난방 방법은 수익성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34개 주에서 그렇듯이 더많은 전기가 팔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대신 현재 청구서의 액수를 적게 부과하는 곳에서는 투자가 급진적으로 다음과 같은 곳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효율성, 수요에 대한 반응, 열병합 발전소 재생 에너지와 그런 것들을 안정적으로 한데 묶는 방법.. 이런 방법에서는 송전은 줄이고 전기를 대량으로 축적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죠. 그러니까 우리에게 미래 에너지의 문제는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며 그런 선택은 대단이 융통적입니다.. 1976년의 예를 들어볼까요. 정부와 산업계가 주장하기로 1달러 가치의 국민생산을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의 양은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 했죠. 그리고 저는 몇 배는 줄일 수 있을거라고 이단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글쎄요.. 제가 말한대로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죠... 반이나 줄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과 같이 좋은 기술과 더 성숙한 공급 경로와 복합적인 디자인이 있으면 우린 더 적은 비용으로 훨씬 더 많은 진척을 이룰 것입니다. 그러니까,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 문제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어요. 그 결과는 한 눈에도 대단해 보일지 모르지만, 마샬 맥루한이 말한게 있어요. "작은 비밀만이 보호를 필요로 한다. 커다란 발견은 대중적 의구심이 보호한다." 이제 현대적 효율로 무장된 전기와 혁신적 원유 사용을 동시에 해보기로 하죠. 그러면 여러분들은 정말 대단한 이야기를 일구게 됩니다. : 불의 새로운 발명이죠. 그렇게 되면 의식있는 시장의 정책 덕분에 확장되고 가속화된 회사들은 2050년까지 미국을 원유와 석탄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도록 이끌 것입니다. 5조 달러를 절약하여 경제는 2.6배 성장하고 국가 안보도 공고히 하게 됩니다. 아.. 그런데 말이죠. 원유와 석탄에서 벗어나면 화석 탄소 배출량을 82% 내지 86% 줄이게 됩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런 결과의 어떤 부분이라도 좋아하신다면 전부 다 좋아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런 것들 중에 어떤게 가장 중요한가의 문제에 동의하지 않고도 '불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기가 아니라 결과에 집중하면 꽉 막히고 모순적인 것들을 미국의 에너지 문제에 대한 통합적 해결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건 동시에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기후 변화, 핵확산, 불안정한 에너지, 에너지 빈곤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들이요.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를 덜 안전하게 하거든요. RMI 의 우리 팀은 6개의 부문별 시발점과 약간의 개발을 통해, 현명한 회사들이 고립되지 않은채, 이런 여정에 속도를 내도록 도와드립니다. 물론 아직 세상에는 오래된 생각들이 퍼져있기도 합니다. 전직 원유사업가 모리스 스트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화석이 다 연료가 된 것은 아니다." 반면에 전직 듀폰사 사장 에드가 우라드는 이렇게 말했어요. " 구식 사고로 방해받는 회사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회사들은 오래지 않아 사라질테니까." 라고요....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역사에 딱 한번 있을 사업 기회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대단한 변화라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새로운 불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아래로부터 파내듯 한 것이 아니라 위에서 쏟아지는 것과 같죠; 아주 드문 경우가 아닌 굉장히 많은 기회에요; 지역적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디에든 있고; 잠깐 지나가는게 아니라 영속적인 것이죠; 비용도 들지 않는 공짜에요. 변환에 과정에 천연가스가 없었거나 지금 가까스로 유지해가는 생물 연료가 없었다면 이 새로운 불은 지펴지지도 않습니다.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별다른 노력없이도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다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은 모두 5조원을 나눈 상금의 지분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의 새책 "불의 재발명"에서는 여러분이 어떻게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ReinventingFire.com에서 이제 막 시작된 논의와 함께 제가 여러분 개개인이 우리 모두와 또한 서로 서로와, 그리고 여러분 주변의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자고 초대하는 바입니다. 모두가 함께 불을 새로이 발명함으로써 부유하고, 공평하고, 깔끔하고 안전한 세상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 작업장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제 작업장 바깥의 진입로가 물바다가 되는 날이면,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 날에는 나무를 자르고 구멍을 뚫으며 물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면서 작업소 안을 돌아다니며 와셔 같은 걸 찾곤 하죠. 전 제 작업장에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이건 "Double Raindrop(두개의 물방울)"이라는 작품인데 제가 만든 작품들 중 가장 소리가 많이 나는 조각이죠. 빗방울 두개가 서로 가까운 곳에 떨어질때 생기는 간섭패턴을 합치는 것인데 , 원 대신 6각형을 그리며 퍼져나가죠. 제가 만드는 모든 조각은 기계적인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노란 사인파에 있는 세 개의 마루가 보이시죠? 이제 여기에 마루가 4개 있는 사인파를 더하고 구동 스위치를 켭니다. 2 리터짜리 음료수 병 800개 입니다 -- 아주 멋있죠? (웃음) 400개의 알루미늄 깡통. 툴레는 칼리포니아가 원산지인 갈대인데 툴레를 사용해서 일할 때 가장 좋은 점은 냄새가 좋다는 것이죠. 빗방울 하나가 동그라미를 그리며 넓게 퍼져 나갑니다. 래프팅을 할때 노의 끝에서 생기는 나선모양의 소용돌이. 이것은 4개의 다른 파형을 하나로 합친 것입니다. 이제 여기서 2배되는 파장을 뺀 후, 남아있는 싱글 파장의 길이를 더 늘립니다. 이 조각을 움직이는 구동장치에는 9개의 모터와 약 3000개의 풀리가 있습니다. 4백4십개의 줄이 3차원의 공간을 짜고 있습니다 -- 이건 좀 더 큰 규모이고 -- 사실 이건 훨씬 더 큰 구조인데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죠 -- 14,064개의 자전거 리플렉터인데 이걸 만드는데 20일이 걸렸죠. "Connected"는 안무가 지디온 오바자넥씨와의 합작이죠. 댄서의 몸에 줄이 연결돼 있습니다. 이 비디오는 리허설 초기에 찍은 건데 지금은 완성된 작품이 투어를 하는 중이며 2주 후에 이곳 LA에서 공연될 것입니다. 나선형 구조 1쌍과 40개의 나무 널조각입니다. 손가락을 펴고 다음과 같은 곡선을 그리세요.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정오, 황혼, 어두움, 새벽. 하늘을 가로질러 평행한 줄들을 그려 놓는 층운을 보신일이 있으시겠죠. 사실 하나의 층으로 된 구름인데, 응결층으로 구름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모양이 생기는 것이란 사실을 아세요? 모든 사물이란 것은 사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연속적인 하나의 파도인데, 갑자기 어떤 틈새를 통해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지구는 평평하지도 않고 둥글지도 않습니다. 지구는 파도와 같지요. 이말은 그럴 듯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게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죠. 왜 그런지 제가 말씀드리죠. 저에겐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2살 딸이 있죠. 그런데 제가 여러분께 솔직히 말씀드리는데 제 딸은 파도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지만, 루벤씨, 우리가 배고프면 먹고 걷고 자고, 웃고 울고 한다는 것만 보더라도 우리의 생활에는 주기적 패턴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라고 말할 지 모르죠. 그러면 저는 "만약에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너무나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할 겁니다. 사물을 좀 더 깊이 관찰하려는 필요성과, 좀 더 깊이 관찰하려고 노력을 하는 순간 놓쳐 버리기 마련인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즉시성 간의 갈등이 바로 이 조각을 움직이죠. 그리고 이러한 두 극단 사이의 오솔길이 저에게는 파동의 형태를 가지게 되죠. 이런 조각을 하나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쥰 코헨: 루벤씨의 조각들은 모두 매우 다른 이미지들을 연상시킵니다. 어떤 것들은 바람과 같고, 어떤것들은 파도와 같고, 어떤 것들은 살아있는 것 같고 어떤것들은 수학적으로도 보이고요. 루벤씨의 조각들은 모두 어떤 영감 같은것을 받고 만드신 것인가요? 루벤씨는 어떤 물리적이고 실재하는 것을 생각하며 이런 조각을 디자인을 하시나요 ? 루벤 마골린: 어떤건 분명히 직접적인 관찰에 의한거죠 -- 예를 들어 빗방울 두 개가 떨어졌는데, 그들이 만드는 패턴이 기막히게 아름다운 겁니다. 저는 그런 걸 보며 어떻게 그런 모양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죠. 저는 제 두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잘라낸 나무 조각들을 움직이도록 만드는 일 만큼 즐거운 것은 없죠. JC: 만든 작품이 맘에 안들때도 있나요? 디자인한 작품이 완성 후에 계획한 것과는 다르게 보인다거나? 루벤 마골린: 9개월에 걸쳐서 "두개의 물방울"을 만들었는데 마침내 완성한 작품을 처음으로 돌렸을때, 사실 정말 마음에 안 들었어요. 처음으로 돌렸던 순간에는 그걸 정말 싫어했었죠. 그건 정말 육감적인 반응이었고, 저는 그 작품을 없애버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때 마침 저를 찾아왔던 친구가 "좀 더 두고 보지 그래?" 하더군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에 좀 더 좋아 보이고, 그 다음 날에는 더 나아 보이더니, 지금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런걸 보면, 본능적인 반응은 가끔 틀릴 수도 있고, 완성된 작품은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JC: 시간이 흐르며 작품과의 관계가 변한다는 말씀이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로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루벤 마골린: 감사합니다. (JC: 루벤씨 감사합니다.) (박수)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는 전세계를 통해 25억명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돼 있고 어느때를 막론하고 전세계 인구의 30%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배우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또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아직도 경이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모두가 인터넷 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죠. 최근의 한 연구는 젊은 세대는 매일 8시간 이상을 온라인 상에서 보낸다고 발표했죠. 그런데 9살난 딸의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그 숫자는 터무니 없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인터넷이 우리 모두에게 세계로의 문을 열어 주었듯이 인터넷은 또한 우리 모두를 전세계로 소개시켜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결성의 댓가로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우리는 인터넷이 우리의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믿기를 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우스를 클릭할 때 마다, 화면을 텃치할 때 마다 마치 한젤과 그레텔이 빵부스러기를 흘리고 다니듯이 우리가 돌아다니는 디지털 세계에 우리의 개인정보를 흘리고 다니죠. 우리는 우리의 생일, 주소, 우리의 관심꺼리, 선호사항,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과거의 재정 상태 등의 정보를 뿌리고 다니죠. 제가 여기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실은 저에 대한 어떤 데이터가 공유될 것인지를 제가 사전에 알고 또 제 허가를 명백하게 요청하는 일부 사이트에 대해서 저는 그들이 제 습관을 알기를 바라죠. 그래야만 그들이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나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영화를 추천해 주고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소개해 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제 허가도 없이 제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문제가 생기죠. 요즘 인터넷에는 행위추적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건 아주 큰 사업이죠.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를 따라 다니며 우리 모두에 대한 프로필을 만드는 새로운 산업계가 바로 이들이죠. 일단 그들이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면 그들은 그 정보를 거의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죠. 이 분야에는 적용되는 규정도 거의 없고 규칙은 더 없죠. 최근 미국과 유럽에 몇개의 규칙과 규정들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소비자 보호는 거의 없는 상태죠. 행위추적업계의 은밀한 행동에 대해 말씀드리죠. 제 뒤에 있는 비디오는 Collusion (공모)라는 실험단계의 브라우저 애드온을 보여주는데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설치하면 여러분의 웹 데이터가 어디로 가고 누가 여러분을 추적하는가를 볼 수 있게 하죠. 이 그림에 나타나는 빨간 점들은 우리가 들어가지 않은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따라다니는 행위 추적 사이트들입니다. 청색 점들은 제가 실지로 찾아간 사이트들이죠. 회색 점들도 저를 추적하는 사이트들인데 저는 그들이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이들은 그림에 나타난 바와 같이 모두 연결돼서 저에 대한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하죠. 이게 즉 제 프로필이죠. 이제 일반적인 예를 떠나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죠. 저는 2주전에 제 노트북에 Collusion 애드온을 설치하고 일상적인 어느날 하루 종일 Collusion을 켜 두었죠. 많은 사람처럼 저는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메일을 읽고 뉴스 사이트로 가서 헤드라인을 훓어 보죠. 그런데 그중 학교에서 악보 읽기를 가르키는 것이 주는 혜택에 대한 기사가 마음에 들었는데 바로 그때 마침 우리딸이 아침을 먹으러 식탁에 앉길래 "니네 학교에서는 음악적 문해 (musical literacy)를 중요시 하니? "라고 물었더니 물론 모든 9살 짜리 애들이 그렇겠지만 의아한 표정을 하며 "문해가 뭐예요? "라고 물었죠. 그래서 저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라고 말했죠. 여기서 잠깐 제 이야기를 멈추죠. 그 당시 우리는 아침을 두 숫가락도 안먹었는데 이미 25개의 사이트가 저를 추적하고 있었죠. 제가 실지로 찾아간 사이트는 4개 밖에 안됐죠. 띠엄 띠엄 띄어가며 제 하루를 살펴보죠. 출근을 한 후 이메일을 또 체킹하고, 소셜 사이트 몇개를 더 들어가 보고, 블로깅을 하고, 뉴스 보고를 몇개 더 보고, 그 중 몇개를 아는 사람과 나누고 비디오를 몇개 보죠. 그날은 약간 유식한 일은 했지만 평범한 날이었죠. 그날을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 올때 저는 제 프로필을 봤죠. 빨간 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회색 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죠. 전부 다 해서 150개 이상의 사이트가 제 개인 정보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제 허락을 받은 사이트는 거의 없었죠. 저는 이 그림을 보면 기겁을 하고 놀랄뻔 했죠. 근데 이 그림은 아무것도 아니죠. 저는 웹상에서 추적을 당하고 있죠. 도대체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답은 간단합니다 -- 웹 추적은 큰 사업이죠. 인터넷 추적 사업의 거장들은 현재 매년 39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죠. 그런데 성인들만 추적을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Collusion을 설치할 때 저는 제 딸을 위해서도 Collusion을 설치했는데 이건 어느 토요일에 제 딸이 2시간동안 인터넷을 사용한 후의 Collusion 프로필입니다. 이건 9살난 여자애가 주로 어린이 사이트들을 방문한 결과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저는 이걸 보고 놀라기 보다는 분노가 끓어 올랐죠. 이것은 더이상 기술의 선구자나 개인정보 보호 옹호자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부모로서 가지는 분노였죠. 만약에 사이버 세계가 아닌 실제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 카메라와 노트북을 가지고 우리의 아이들을 따라 다니며 모든 행동을 기록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아마도 여러분 중 그런 상황을 방관할 사람은 하나도 없을겁니다. 우리는 아마 후회할 지도 모르는 조치를 취할지 모르죠. (웃음) 우리는 사이버상의 추적 행위를 방관할 수 없습니다. 이런 행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는 단순히 인터넷을 사용하는 댓가로 개인정보를 희생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힘이 있으며 우리의 행동은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늘 Collusion 애드온을 출시했습니다. 그걸 다운로드해서 파이어폭스에 설치하면 여러분이 디지털 세계를 여행할 때 누가 여러분을 추적하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들은 우리에게 해로울 수 있고 인터넷의 메모리는 영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를 감시하는 것들을 감시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들고 있는 이것은 전기 담배입니다. 한두 해 전에 발명된 이후로 제게 상상도 못할 기쁨을 주었지요. (웃음) 어느 정도는 니코틴 덕분이겠지만 좀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된 이후 저는 다시는 술자리를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웃음) 그 이유를 근래에 들어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술자리에 참석하면 와인 한 잔을 들고 서서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하루종일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죠. 그건 굉장히 피곤한 일이니까요. 여러분은 종종 조용히 혼자 사색을 하며 서 있고 싶기도 합니다. 가끔은, 구석으로 가 서서, 창밖을 바라보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당신이 담배를 피울 수 없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당신이 그저 홀로 서서 창 밖을 바라보면, 당신은 반사회적이고 친구도 없는 얼간이가 되어버립니다. (웃음) 하지만, 당신이 담배를 들고 서서 창 밖을 바라보면, 당신은 폼나는 철학자가 되죠. (웃음) (박수) 이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재구성의 힘은 과장해 말할 수가 없습니다. 같은 물건, 같은 행동을 보았을 때 한 관점에서 그것은 우리의 기분을 굉장히 좋게 합니다. 다른 관점에서는, 단지 자세를 조금 바꾸었을 뿐이지만 당신의 기분을 나빠지게 하죠. 제 생각에 전형적인 경제학은 현실에 너무 집착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은 딱히 사람의 행복에 좋은 가이드가 되지 못하지요. 예를 들어, 왜 연금 수급자들이 젊은 실업자들보다 훨씬 더 행복할까요? 사실 두 집단은 같은 처지에 있습니다. 둘 다 너무 많은 시간과 충분치 않은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 수급자들은 굉장히 행복하다고 전해지고 있는 반면 실업자들은 대단히 불행하고 우울하다고 느낍니다.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연금 수급자들은 자신 스스로 연금 수급자가 되기로 선택했다고 믿고, 반면 젊은 실업자들은 자신들에게 실업이 강요되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중상류층은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실업을 개칭(re-brand)했지요. 당신이 중상류층 영국인이라면 당신은 실업을 '자기계발의 시간'이라고 부르죠. (웃음) 맨체스터에 실업자인 아들을 둔 것은 상당히 수치스럽지만 태국에 실업자인 아들이 있는 것은 대단한 업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웃음) 하지만 개칭의 실질적인 힘은 우리의 경험, 비용, 물건의 가치가 그것들의 실체보다는 우리가 그것들을 바라보는 시점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더이상 강조할 수는 없습니다. 다니엘 핑크가 언급한 실험이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두 마리의 개를 상자에 넣고 상자 바닥에는 전기 충격기를 설치합니다. 그리곤 종종 바닥에 전기를 흘려 보내어 개에게 충격을 줍니다. 반으로 나누어진 상자 한 쪽에 있는 개에게는 누르면 전기 충격이 멈추는 작은 단추가 제공되고 반대쪽의 개는 단추가 없습니다. 두번째 개는 첫번째 개와 같은 수위의 전기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전기 충격에 대한 제어력은 없지요. 대개 첫 번째 개는 상대적인 만족감을 느끼고 두 번째 강아지는 완전히 우울증에 걸려버리지요. 행복은 우리가 처한 처지보다 우리가 우리 삶에 어느 정도의 통제력이 있다고 느끼는 지에 달려있을 지도 모릅니다. 흥미로운 질문이지요. 많은 서양 사람들이 어느 수준의 세금이 적절한지 묻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가 세금이 쓰이는 곳에 대한 통제력을 얼마나 가져야 하는지도 질문해야 합니다. 10 파운드가 쓰이는 어떤 정책은 우리에게 저주스러울 수 있고 10 파운드가 쓰이는 또 다른 정책은 환영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0 파운드를 국민건강보험금으로 내면 당신은 사기를 당했다고 느낌니다. 하지만 20,000 파운드를 병원에 기부한다면 당신은 자선가라고 불릴 것 입니다. 하긴 이 나라에서 세금을 거론하는 건 부질없겠네요. (웃음) 그렇다면 관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다른 예를 들지요. 여러분은 그리스 구제라고 부릅니까 아니면 그리스에 돈을 빌려준 멍청한 은행들의 구제라고 부릅니까? 사실 둘 다 같은 말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어떤 이름으로 부르는 지가 본능적 그리고 도덕적으로 여러분의 반응에 영향을 끼치지요. 솔직히 저는 심리적 가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런던에서 의사결정학 교수를 하고 있는 제 절친한 친구 닉 차터는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보다는 숨겨져 있는 얕은 곳을 알아가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하는지에 크나큰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이런 영향을 설명할 좋은 모델이 심리학에는 없지요. 적어도, 카네만 (Daniel Kahneman) 이전에 우리는 공학, 신고전학파 경제학 등의 모델에 비할 정말 좋은 심리학 모델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적 해법을 믿는 사람들은 모델이 없었습니다. 우리 심리학자들은 체계를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워렌 버펫의 사업동료 찰리 멍거는 이와 같은 체계를 "아이디어를 걸어 놓을 수 있는 격자"라고 불렀습니다. 엔지니어, 경제학자, 고전 경제학자 모두 자신들의 모든 아이디어를 걸어 놓을 수 있는 아주, 아주 견고한 격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심리학자들은 총체적인 모델 없이 서로 연관성 없어 보이는 개개의 정보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체계의 부재는 우리들이 해법들을 찾으려 할 때 기술적이고 기계적인 뉴턴 방식의 해법에만 우선순위를 주고 심리학적 해법을 충분히 찾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종종 드는 예로 유로스타가 있습니다. 파리와 런던 간의 이동시간을 40분 줄이기 위해 6백만 파운드가 유로스타에 쓰였습니다. 만약, 그 비용의 0.01퍼센트를 열차 내 무선인터넷을 설치하는 데 썼다면 이동시간을 줄이지는 못했겠지만 아마 승객들의 여행 시간을 훨씬 더 즐겁고 유용하게 만들 수 있었을 것 입니다. 10 퍼센트의 비용으로는 전 세계의 모든 최고 남녀 슈퍼모델을 고용해 모든 승객들에게 무료로 샤토 페트뤼스를 나눠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게 한다 해도 50억 파운드가 남아있을 것이고 사람들은 기차가 좀 더 느려지기를 원할 것입니다. (웃음) 왜 우리는 이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우리가 창의적이고 감정을 중요시하는 심리학적 아이디어를 대하는 태도를 이성적이고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하는 태도에 비교할 때 비대칭과 불균형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면 당신은 당신보다 훨씬 더 이성적인 사람들과 당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찬성을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비용편익 분석을 받아야 할 것이고 실행 가능성 분석, 투자수익률 분석 등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마땅히 필요한 일이죠. 하지만 이런 일들은 반대 방향으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경제 체계나 엔지니어링 체계같은 현존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논리가 궁극적 해법이라고 느낍니다. 그 사람들은 "숫자는 다 맞아 떨어지는 것 같군 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전에 그 정신나간 사람들에게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물어봐야겠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인위적으로 이른바 기계적 아이디어를 심리적 아이디어보다 우선시합니다. 훌륭한 심리적 해법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런던 지하철의 비용 대비 승객 만족감을 개선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많은 열차를 구입하거나 발차간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점행령 전광판을 열차를 기다리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다림의 성격은 기다리는 시간같은 수치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감하는 불확실성에 의해서도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카운트다운 시계를 보며 7분 간 기다리는 것은 언제 기차가 도착할지 몰라 4분 간 손가락을 깨물고 "젠장, 이 열차는 언제 도착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는 것보다 덜 괴롭고 짜증스러울 것입니다. 다른 훌륭한 심리적 해법의 예가 한국에 있습니다. 신호등의 빨간 불이 카운트다운을 하도록 해놓았습니다. 이 방법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실험으로 보여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운전자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때 운전 중 분노, 조급함, 그리고 짜증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이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청신호에 카운트다운을 하도록 해놓았습니다. (웃음)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죠. 200야드 거리에서 청신호가 5초밖에 안 남은 것을 알게 된 사람은 악셀을 밟습니다. (웃음) 한국인들은 두 경우 모두를 성실하게 실험했습니다. 카운트다운을 적신호에 적용하면 사고 발생률이 줄어들고 청신호에 적용하면 늘어납니다. 제가 원하는 바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기술, 심리, 경제의) 세 요인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셋 중 하나의 절대적 우월성을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밝히는 것은 그저 여러분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 세 가지를 동등히 바라보고 그리고 세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성공적인 경영 사례를 보면 여러분은 이 세 요인이 항상 고려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정말 성공적인 기업들 구글 사는 훌륭한 기술적인 성공 사례지만 구글의 성공은 훌륭한 심리학적 통찰력에도 기반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 한 가지 용도로 쓰이는 어떤 것이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 수도 있는 다른 것보다 그 한 가지 일에 더 적합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선천적인 것으로 목적의 희석화라고 부릅니다. 에일렛 피시바흐(Ayelet Fishbach)는 이것에 대해 논문을 썼습니다. 동시대의 다른 모든 회사들은 대부분 포탈 웹사이트가 되려고 했습니다. 예, 우린 검색기능이 있고 여기서,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그리고 뉴스도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오직 검색 기능만 제공하면 사람들이 구글이 굉장히 좋은 검색 엔진일 것이라고 예상할 것임을 이해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TV를 사는 경험으로부터 이미 알고 있습니다. 평면 TV 진열대 구석 좀 더 추레한 곳에 당신은 TV와 DVD가 결합된 경멸받는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린 이 제품들의 성능에 대해 전혀 몰라도 TV/DVD 플레이어를 보았을 때, "우웩, 아마도 TV는 구리고, DVD 플레이어는 허접스러울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리되어 있는 각각의 제품을 구입해 가게에서 나옵니다. 구글은 기술적인 성공인 만큼 심리적인 성공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우리가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들 까지 심리학을 이용해 풀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처방된 항생제를 끝까지 모두 복용하게 하는 방법을 제안하겠습니다. 환자들에게 24 정의 하얀 알약을 주지 마세요. 대신, 18정의 하얀 알약과 6정의 파란 알약을 주세요. 그리고, 그들에게 하얀 알약을 복용한 뒤 파란 알약을 복용하도록 지시하세요. 이 방법은 의미 덩이짓기(chunking)라고 불립니다. 어느 중간 지점에 이정표가 존재할 때 사람들이 끝가지 도달할 공산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 제 생각에는 경제학의 가장 큰 실수 중에 하나는 퇴직, 실업, 비용같은 것이 그것의 수치적 양뿐만 아니라 그것의 의미에 대한 함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영국에 한 톨게이트입니다. 꽤 자주 톨게이트에 줄이 생기죠. 가끔은 굉장히 긴 대기 행렬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슷한 원리로 공항에 보안 검사를 기다리는 곳에도 대기 행렬이 생깁니다. 만약 당신이 일반 요금의 두 배의 돈을 내고 급행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요? 이 방법은 불합리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이죠. 사람마다 시간에 다른 가치를 줍니다. 만약 당신이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은 당연히 몇 파운드 조금 더 내고 급행로를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시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올라 있다면 당신은 아마 천천히 가는 길에 남아있길 선호할 것 입니다. 이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도입하는데 유일한 문제점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증오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수입을 최대화하려고 다리에 일부러 정체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도대체 내가 왜 네 무능함을 위해 보조금을 내야 하지? "라고 말할 것입니다. 반면 틀을 조금 바꾸어 자선 수입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다리에서 얻는 부가적인 이익은 자선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의 지불 의사는 확연히 바뀔 것 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비교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해법을 갖는 동시에 대중의 지지를 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자식으로 보이는 대신 약간의 애정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돈은 돈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서 경제학자들은 근본적인 실수를 합니다. 5파운드를 지불하는데서 느껴지는 고통은 그 양에 비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그 돈이 어디로 간다고 생각하는지에도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 점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금 정책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공익사업에도 혁명을 일으킬 것 입니다. 그것은 정말 여러 것들에 지대한 변화를 부를 겁니다. 여러분은 이 한 사람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는 20세기 초 비엔나에서 활동을 시작한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입니다. 오스트리아 학파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프로이트(Sigmund Freud)와 함께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대부분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경제학의 전문이 인간행동학이라는 학문이라고 믿었습니다. 인간행동학은 인간의 선택, 행동, 의사결정 과정을 공부합니다. 전 그들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현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경제학이 심리학보다 더 우선되는 학문이라고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찰리 멍거는, "경제학이 행동에 대한 것이 아니라면, 난 그것에 대체 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폰 미제스는 경제학이 심리학의 일부분이라고 믿습니다. 제 생각에 그는 경제학을 그저 "희소성이 존재할 때의 인간행동학"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폰 미제스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마케팅의 가치, 인식된 가치의 가치 그리고 이것들이 실질적으로 어느 다른 종류의 가치와 동등하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서 하나의 비유를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심지어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도 가치를 두 가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공장에서 뭔가를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실질적 가치입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가치로, 우리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때 생기는 일종의 의심스러운 가치가 있습니다. 폰 미제스는 이러한 구별을 완전히 거부합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했습니다. 그 비유에서 그는 프랑스의 중농주의자라고 불리는 기괴한 경제학자들을 언급했습니다. 그들은 참된 가치는 오직 땅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양치기이거나 채석공이거나 농부라면 당신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합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양치기로부터 양털을 구입해 모자를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벌었다면 당신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한 것이 아니라 양치기를 착취한 겁니다. 폰 미제스는 현대 경제학자들이 광고와 마케팅에 있어 같은 실수를 범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만약 식당을 운영한다면 음식을 만들어 창출해내는 가치와 바닥을 쓸어 창출해내는 가치의 차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우리가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그 제품을 즐기고 음미할 맥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우선되야 된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틀립니다. 이 짧은 사고 실험을 해보시죠. 미슐랭 별을 받은 음식을 대접하는 식당을 상상해보세요. 하지만 그 식당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바닥에 똥이 널브러져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그 식당에서 가치를 창출할 최선의 방법은 사실 음식의 맛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냄새부터 없애고 바닥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 점이 아직 난해하고 이상해 보이신다면 다른 예로 영국에서 우체국은 1급 우편을 바로 다음날 배달하는 데 98 퍼센트의 성공률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이 충분치 않다고 결론내리고 성공률을 99 퍼센트까지 올리고 싶어했죠. 그 노력 때문에 우체국은 파산지경에 다다랐습니다. 만약 그 시기에 그들이 사람들에게 찾아가 "몇 퍼센트의 1급 우편이 다음날 배달되나요? "라고 물었다면 평균적 대답은 아마 50에서 60 퍼센트 였을 것입니다. 이 처럼 사람들의 인식된 현실이 실제 현실보다 훨씬 나쁘다면 대체 왜 현실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입니까? 이건 마치 구린 식당에서 음식의 질을 개선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우선 사람들에게 98퍼센트의 1급 우편이 다음날 배달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꽤 괜찮은 수치입니다. 제 생각에 영국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훨씬 좋은 기준이 있습니다. 그건 영국 사람들에게 영국에서 독일보다 더 많은 1급 우편이 바로 다음 날 배달 된다고 알리는 것입니다. 영국인들은 우리가 뭐든 독일인들보다 잘 한다고 하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웃음) (박수) 사고의 틀과 인식된 가치를 선택하면 현실적 가치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독일인들에 대해 한 마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인들과 프랑스인들은 통일된 유럽을 만드는 일을 훌륭히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점은 그들이 프랑스와 독일에 대한 반감을 통해 통일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영국인이고, 그 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어쨌든 사람의 인식을 항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음식의 질과 우리가 음식을 소비하는 환경도 구분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아마 차를 세차하거나 발레 파킹을 맡길 때 이런 현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여러분이 출발할 때, 차가 더 잘 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발레가 신비롭게 기름을 채우거나 내가 돈을 내지 않았는데도 나도 모르게 일을 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의 인식은 어쨌든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진통제는 그렇지 않은 진통제들 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제가 말하는 효과는 진술된 진통 억제 효과뿐만 아니라 실제로 측정된 진통 억제 효과도 말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은 언제나 한결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각적으로 나쁜 것을 한 가지 하면 당신은 또 다른 것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주 정확히 4 년 전 오늘, 저는 '스타일 루키' 라는 패션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에는 10 대 소녀들을 위한 Rookiemag.com이라고 부르는 온라인 잡지를 시작했구요. 제 이름은 태비 게빈슨(Tavi Gevinson)이고, 제 강연의 주제는 "아직 알아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의 질은 오늘의 주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창의적인 결정이며 제가 파워포인트를 못 한다는 사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웃음) 저는 이 사이트를 10대 여자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저는 페미니스트고 대중문화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여성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영화와 TV 프로그램 같은 것들이 제 사이트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이 강한 여성상인가' 라는 질문이 가끔 잘못 해석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2차원적이고 단순한 두드러지는 한 가지 자질만을 가진 슈퍼우먼을 보게 되는 거죠. 캣우먼처럼요 그녀는 섹시함을 부각시키고, 그게 권력으로 간주되는 거죠. 하지만 그건 강한 여성캐릭터가 아니에요. 깊이가 전혀 없고 종잇장처럼 얄팍한 캐릭터들이죠.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여성이란 존재가 그렇게 간단하다고 생각해 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자기 자신에게 화내게 됩니다. 나는 왜 그렇게 간단명료하지 않은지 하지만 실제로, 여자들은 복잡합니다. 여자는 여러 면을 가지고 있어요. -여자들이 제정신이 아니어서가 아니에요.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어서죠. 그리고 여자도 사람이구요. (웃음) 단점들이야말로 핵심이에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한 여성 캐릭터는 단점과 약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요. 당장 한눈에 끌리지는 않아도 결국엔 호감을 가지게 되는 그런 캐릭터 말이죠. 저는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그 문제점을 고치려는 이들도 함께 눈여겨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매드맨" 같은 tv 쇼, (Mad Men : 60년대 유명 광고 제작자의 일과 사랑,권력 싸움을 그린 드라마) "브라이즈메이드" 같은 영화같이 여성 캐릭터들이나 (Bridesmaids : 국내 개봉명 '내 여자 친구의 결혼식') 주인공들이 복잡하고 다면적인 것들을 좋아합니다. 여기 보이는 리나 던햄의 '걸스' 라는 드라마가 (Girls :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방황하는 20대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 다음 달 HBO에서 시작합니다. 그녀는 그녀가 아는 모든 여자들이 정말 모순덩어리라고 느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정확히 모든 사람이 느끼는 바이지만 여자들이 이렇게 묘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죠. 축하해요, 남성분들. (웃음) 하지만 저는 여전히 이런 방식으로 묘사되지 않는 유형의 여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살펴볼 그룹은 청소년입니다.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특히나 모순적이고 아직 확립되지 않은 존재들이기 때문이죠. 90년대에는 '프릭스 앤 긱스', (Freaks and Geeks : 미국 청소년 코미디 드라마) "My So-Called Life" 라는 드라마와 그들의 캐릭터 린지 위어와 안젤라 체이스가 있었죠. 제 말은, 이 드라마들의 전제는 근본적으로 그들이 자신들을 찾아가려 노력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저 드라마들은 한 시즌씩밖에 방영되지 못했고 그 이후로 저런 드라마들을 한번도 TV에서 보지 못했어요. 이건 제 뇌의 과학적 분석도입니다. - (웃음) 제가 저런 드라마들을 보기 시작했을 즈음은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쯤이었습니다. 지금은 2학년이구요. 그때 저는 소녀로 자라면서 주위에서 동시엔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많은 것들을 조화시키려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똑똑하면서 예쁠 수는 없고 페미니스트이면서 패션에 관심을 가질 수는 없고 다른 사람, 대부분 남자들의 평가에 신경쓰지 않으면서 자기 옷차림에 신경쓸 수는 없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혼란스러움을 느끼고는 그것을 블로그에 올렸죠. 그리고 십대 소녀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얄팍하고 강하기만 한 캐릭터 같은 종류가 아닌 그런 웹사이트를요. 왜냐하면 페미니즘을 왜곡시킬 수 있는 아주 큰 오해는 소녀들이 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믿음에 대해 한결같아야 하고 불안해해도 안되며, 절대 의심하지 않고 모든 답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이 아니에요. 사실 제가 느끼던 모순들을 조화시키는 것은 한결 쉬워졌습니다. 페미니즘이 딱딱한 규칙서가 아니라, 논의와 대화,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니까 말이죠. 이건 제가 작년에 만든 잡지의 한 페이지인데 음--제가 그 이후로 그림에 약간 손을 놔버린 것 같네요. 그래요, 뭐. 그래서, 저는 십대 소녀들을 위해 이 출판을 시작해보고 싶다고 블로그에 올렸고 사람들에게 우리의 멤버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글, 사진, 무엇이든지 올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약 3천통의 이메일을 받았고 제 에디터와 저는 그것들을 살펴보고 팀을 조직한 후 지난 9월에 출간했습니다. 이건 제 첫번째 '편집장의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루키, 우리도 모든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우리도 여전히 알아가고 있는 중이죠. 하지만 요점은 소녀들에게 정답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들 스스로 정답을 찾으라고 허락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들이 스스로 그 허락을 내리고 자신만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죠. 그리고 루키, 저는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모든 것을 알아내기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려고 말이에요. 전 "우리처럼 되세요. "나 "우리는 완벽한 롤모델이에요."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사실 아니거든요. 저희는 그저 소녀들을 그들의 다양한 면들을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대표하고 싶은 것이에요. 우리 기사 중엔 이런 내용이 있죠. "자신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쓰지 않기." 하지만 이런 글도 있죠. 음--아직 알아가는 중이에요! 하하 (웃음) 이걸 쓰면, 뭐든지 벗어날 수 있어요. 이런 글도 있어요. "5분 안에 눈물 자국 지우는 법." 그래서, 저는 여전히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영화 캐릭터들과 제 사이트에 있는 것 같은 글들이 그저 전적으로 강해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찾고 자부심을 가지며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는 것에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이 제 강연에서 배워갔으면 하는 것은, 이 강연의 교훈은 그저 스티비 닉스가 되라는 것이에요. (스티비 닉스 :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그게 여러분이 해야 할 전부예요. (웃음) 왜냐하면 제가 그녀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모든 것 중에서 그녀는--언제나 당당한 태도로 무대에 서고, 그녀의 단점들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그녀의 모든 모순되는 감정을 조화시키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그에 귀 기울이고 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니, 제발 스티비 닉스처럼 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스토리 텔러입니다. 하지만 보통 스토리 텔러와는 좀 다릅니다. 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거든요. 대신에 저는 전 세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판을 까는 데 관심이 있어요. 사람이란 대체로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많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긴 해도 결국 사람은 다 사람인거죠.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늘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더 눈에 띄곤 합니다. 바로 이 차이에 의해 정체성을 찾기 때문이죠. 언어의 차이, 민족의 차이, 인종의 차이, 나이 차이, 물리적 성별, 성정체성의 차이, 빈부 격차, 교육 격차 등등에서부터 종교차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차이를 참 좋아합니다. 좀 더 좁은 범위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남과 어떻게 다른지 정체성을 가져다 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사이에 공통점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공통점중 하나가 바로 스스로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아주 오래되고 인간적인 욕구죠. 하지만 늘 문제가 되는 것은 스스로 뭔가를 말하고픈 욕구가 있다 하더라도 옆에 앉아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줄 친구가 늘 곁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전통적인 불균형이죠. (웃음) 이 역시 새로울 게 없습니다. 인간은 오랜 세월동안 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뭔가 작품을 만들고, 시도 쓰고, 곡을 쓰기도 하고, 글을 써서 신문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친구와 수다를 떨기도 했죠. 새로울 게 없어요. 하지만 최근 몇년들어 이런 수많은 전통적인 자기표현의 움직임들이 인터넷으로 그 무대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그 과정속에서 '발자국'을 남기더군요. 자기표현의 순간들이 인터넷 상에 흔적으로 남더란 것이죠.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은 이런 겁니다. 이런 수많은 흔적(데이터 log)들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그 흔적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겁니다. 뭘 느끼고 뭘 생각을 하는지, 그 사람의 오늘은 어제나 내일과 어떻게 다를지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1년 전쯤 제가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We Feel Fine" 입니다. 세계 각지로부터 올라오는 모든 블로그에서 "I feel" 이나 "I am feeling" 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 문장을 매 2~3분마다 한번씩 검색하고, 그런 문장이 발견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수집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글을 쓴 사람의 나이와 위치 성별 등등의 데이터를 추론해 내도록 한 것이죠. 한마디로 온라인에서 감정을 수집하도록 한 것입니다. (역자 의역) 문장이 쓰여진 시간과 지리적 위치를 알 수 있다면 그 사람이 글을 쓸 당시의 날씨도 알 수 있겠죠. 이 모든 정보들은 하루에 약 2만여개의 감정을 수집하는 데이터에이스에 저장됩니다. 지금까지 약 1년 반동안 작동해 왔습니다. 그동안 약 750만개의 감정이 수집됐습니다. 이런 정보들이 어떻게 시각화 됐는지 잠깐 보여드릴게요. 이게 "We Feel Fine"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무리지어 움직이는 점들입니다. 각 점 하나 하나가 바로 몇 시간 앞에 수집된 하나 하나의 감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점의 색깔을 그 점이 담고 있는 감정의 종류를 말해 줍니다. 기분좋고 긍정적인 감정은 밝은 색이고 부정적인 감정은 어두운 색입니다. 점의 크기는 그 감정을 담고 있는 문장의 길이를 반영합니다. 점이 크면 문장도 길고 점이 작으면 문장도 짧죠. 점을 클릭하면 보시는 것처럼 문장이 화면에 뜹니다. "따듯한 가슴팍. 부드러운 입술. 그 품에 안겨 키스하고 싶어. 그러면 훨씬 기분이 나아질 것 같아." 그 품에 안겨 키스하고 싶어. 그러면 훨씬 기분이 나아질 것 같아." 사람의 감정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제법 뜨거워 지기도 합니다. 보시는 모든 것들은 사람들이 직접 쓴 것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한동안 작은 물에서만 놀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큰물에 나와 놀아보니 좋긴 좋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큰물에 나와 놀아보니 좋긴 좋네요." 점들은 모두 사람의 성격을 반영합니다. 성격에 따라 달리 움직여요. 이리저리 흩어졌다 모였다 하면서 화면 속 세상을 돌아다닙니다. 때에 따라 호기심을 보이기도 하죠. 지금 커서 주위에 점들이 떼지어 몰려있어요. 다른 점들도 한번 볼까요?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여섯 단어 근처에서 우글거리는 점들이 보입니다. 이 여섯 단어들은 "We Feel Fine"의 여섯 가지 감정을 표현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미침"이예요. "중얼거림" "몽타주"도 "몹" "메트릭스" "마운드"등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들 중 몇가지를 보여드리죠. "중얼거림"은 천장으로 떠오르는 감정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시간 역순으로 감정의 리스트에 쌓여 올라가며 자신을 표현하죠.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웃음) "내가 하고싶은게 대체 뭘까? 너무 헷깔려." "나 지금 바가지 쓴거임?" "완전 자유로움. 기분 매우 좋음." "빠져나갈 수 없는 절망의 안개 속에 같혀버린 느낌이다." 문장을 클릭하면 그 문장이 발견된 블로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그 문장에 공감을 느낀다면, 그 사람과 연락을 취할 수도 있는 것이죠. 다음은 "몽타주"입니다. 몽타쥬는 사진을 담고있는 모든 감정들을 모아다 격자위에 표시합니다. 최근 몇 시간이래 세계가 가졌던 감정을 표시하는 격자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클릭할 수도 있고 그냥 날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미시건에서 누군가 끄적인 말입니다. "네가 없다면 내 인생은 완전 지루할거야." "컴퓨터와 혼연일체" (웃음) 이건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아 배불러~" 다음은 "몹"이라고 하는 움직임입니다. "몹"은 최근 몇 시간 이내에 수집된 세계의 감정들을 여러가지 다른 통계적 기준에 의해 분류해서 보여줍니다. 지금은 "더 나은"이 주된 감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좋은", "나쁜", "후회", "맞음", "침체됨", "아픔" 등등이 있네요. 성별에 따라 정렬할 수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최근 몇 시간동안 여성이 남성보다 감정표현을 더 많이 했습니다. 나이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에 따른 감정분포를 히스토그램으로 나타낼 수도 있죠. 감정표현이 가장 왕성한 연령대는 20대입니다. 그 다음은 10대, 30대 순이네요. 그 다음부터는 거의 없습니다. 날씨별 보기에서는 점들도 딱 그 날씨처럼 움직입니다. 날씨별 보기에서는 점들도 딱 그 날씨처럼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여름을 보면 점들이 해처럼 둥그렇게 뭉쳐있죠. 구름낀날 감정들은 둥둥 떠다닙니다. 비오는날엔 궂은날 빗방울처럼 죽죽 떨어집니다. 눈오는 애들은 눈송이처럼 풀풀 내리죠. 각 감정은 그 점이 발견된 곳에 따라 세계지도 위에서 제 자리를 찾아 갑니다. 표 보기를 통해 수치적인 데이터를 좀더 체계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세계는 지금 평소보다 3.3배 더 "웬지 이용당한것 같다" 고 느끼고 있군요. (웃음) 또 2.9배 더 따듯하다고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것들도 많아요. 성별, 나이, 날씨 위치에 따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보기는 "언덕보기" 입니다. 이건 보는 방식이 좀 다릅니다. "언덕보기"는 전체 데이타셋을 큰 젤리덩이 형태로 보여줍니다. 울렁울렁 하죠. 이렇게 마우스로 잡아끌면 출렁거립니다. 지금 가장 많은 감정은 "기분이 좋아졌어"네요. "기분 나빠"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렇게 죽 스크롤 해보면 보시는 것처럼 수집된 감정이 수천개입니다. 이렇게 죽 스크롤 해보면 보시는 것처럼 수집된 감정이 수천개입니다. 지금 우리 위치를 표시해주는 분홍색 커서가 따라오는 것도 보입니다. 사람들이 하는말이 보입니다. "미끄러지나봐" "울렁거려" "잘해야겠어" 검색기능도 있습니다. 특정 집단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다면, 예를 들어 "나 중독된거 같아"라고 느끼는 흐린날씨 방글라데시의 20대 여성을 딱히 찝어 볼 수도 있는 거죠. (웃음) 직접 해보세요.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마디들입니다. "내 머릿 속에 아버지가 너무 커서 진짜 내가 들어설 공간이 없는 것 같다." "나 매우 외로움" "산넘어 외딴 촌동네에 가서 살고싶다. 그러면 내가 좀 더 예쁜 것처럼 보일테니." "나 너한테 투명인간인가봐." "세상이 가면을 쓰길 강요하지만 않으면 좀 내가 좀 더 나다웠을텐데." "나 캐롤린을 사랑함." "나 저질." "어쩜 대학생활의 꽃은 주위에 널려있는 오타쿠들일지도" (웃음) "나 오늘 기분 무지 좋음" 보셨다시피, "We Feel Fine"은 제가 "소극적 관찰" 기법이라 부르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말그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있는 그대로의 사람들을 소극적으로 관찰하는 거죠. 관찰 사실을 모르게요. 전세계 사람들이 제 블로그에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사실 그들이 현재 관찰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 보이는 결과들은 굉장히 솔직하고 진솔한 살아있는 표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감동적이기까지 하죠. 저는 이런식의 접근 방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인터뷰 되고 있음을 의식하지 않으니까요. 평소 하던대로 할 뿐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또다른 방법은 직접적으로 묻는 것입니다. 직접 묻는 방식은 제 다른 프로젝트에서 쓰는 방식인데, "야후! 타임 캡슐"이라고, 2006년 세계의 지문을 수집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죠. 사랑, 분노, 슬픔 등등 열가지의 아주 간단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각기 테마는 열린 질문을 하나씩 포함하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거였죠. "너 뭘 좋아하니? 넌 어떨때 화나니? 어떨 때 슬퍼? 넌 뭘 믿니? 등등. 타임캡슐은 딱 한달동안 열려있고 열가지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런 식이었죠. 둥그런 구가 하나 돌고 있고, 그 표면은 사람들이 찍은 사진, 직접 쓰고 그린 글과 그림 등등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모두 타임캡슐에 제출한 것들이죠. 열가지 테마가 빛처럼 뿜어져 나오고 타임 캡슐 주위를 돕니다. 구를 이리저리 돌리며 사람들이 무슨 소릴하고 뭘 그리고 찍었는지를 볼 수 있죠. "미스 월드". 이건 뭐가 아름답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군요. 타임캡슐엔 두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돌고있는 구를 나타내는 "One World"와 필름 띠로 이루어져 하나씩 하나씩 제껴 볼 수 있는 "Many Voices"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훌륭했던 것은 무엇보다 끝내주는 마무리였습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크에서 이벤트를 치른 것이죠. 예메즈 푸에블로라는 곳에서 사흘 밤 연속으로 60미터 높이의 레드락 캐년의 양쪽 절벽에 타임캡슐에 접수된 모든 글, 그림, 사진 등등을 프로젝터로 쏜 것이죠. 정말 죽였습니다. 같은 내용을 빈 하늘에다 35와트짜리 레이저를 이용해 2진 코드로 쏴 올리기도 했죠. 사막 표면으로부터 쏘아올려진 주황색 레이저가 45도 각도로 하늘을 향해 치닫는거 보이시죠? 첫날밤 이걸 본 순간 감동을 먹지 않을수가 없었는데..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나이라든가, 성별, 재산 등등의 이런 격차와 차이에 대한 정보가 다 보였거든요. 근데 한가지 이상한건, 바위에 뿌려지는 이런 이미지를 보면 볼수록(화면: 지금 사랑하는 이 느낌을 잊지 말자") 근데 한가지 이상한건, 바위에 뿌려지는 이런 이미지를 보면 볼수록(화면: 지금 사랑하는 이 느낌을 잊지 말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쳐가는 삶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지는 큰 행사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결혼식이라거나 장례식. 돌. 첫차. 첫키스처럼 말이예요. 문화에 따라서는 첫 낙타나 첫 말이 될수도 있겠죠. 감동적이지 않나요? 여기 이 사진은 마지막 날 밤에 타임캡슐을 레이저로 쏜 곳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절벽으로부터 찍은 것입니다. 인류의 감정 표현이 밤하늘에 쏘아지는 것 제게 있어서는 참 소름이 돋는 경험이지 않았나 합니다. 가만히 보고있자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밤하늘은 참 신기하다고. 사람은 늘 이야기를 밤하늘에 투사해 왔거든요. 버몬트에 있는 농장에 살던 아주 어릴적에 밤하늘을 늘 봐오곤 했습니다. 오리온의 사냥꾼 좌를 발견하기도 했죠. 어른이 되어서는 아는게 많아져 매일 밤하늘에 그리스 신화가 통째로 춤을 추는 걸 보곤 합니다. 오리온 앞에 으르렁거리는 황소자리, 안드로메다를 구하러 날아가는 페르세우스 올림푸스 산을 정복하려 크로노스와 싸우는 제우스 등등. 죄다 그리스 신화잖아요. 이렇게 하늘을 보자면 또 오늘날 세상을 생각치 않을수가 없어요. 문득 이런 게 궁금해 지는 거죠. 만약 별자리들이 21세기에 만들어졌다면 어떻게 생겼을까? 이름이 뭘까? 무슨 이야길 담게 될까? 하늘에 지금 새로운 별자리를 만든다면 어떨까? 오늘날의 신화라 부를 수 있는 건 뭘까? 제 새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도 바로 이 의문에서였습니다. 지금 이자리에서 처음으로 발표하게 되네요. 아직 아무도 못봤어요. 이건 제가 현대의 신화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유니버스"입니다. "인터랙티브 밤하늘"의 메타포를 사용했죠. 여러분에게 이걸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네요. 자 "유니버스"를 공개합니다. 교차하는 별자리로 시작합니다. 배경은 "Aurora Borealis"입니다. 색이 변합니다. "Aurora Borealis"의 색은 밑에 있는 막대기로 조종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빨간색으로 한번 해보죠. 보시다시피 별들이 쫓아옵니다. 그런데 이런 별들은 그냥 빛으로 찍힌 점이 아닙니다. 사실 이 별들은 지구상에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나타낸 것입니다. 누군가의 명언이라거나, 사진이라거나, 뉴스라거나.. 뭔가 커다란 일을 해낸 사람들 회사들 등등을 표현한 것이죠. 보시다시피 커서를 가까이 가져가면 이렇게 별들 가까이 가져가면 형태가 떠오릅니다. 사람 한 명이 걸어가고 있는 게 보입니다. 누군가의 머리 모양이 나오네요. 단어가 떠오르는 것도 보입니다. 얘네들은 별자리예요. 오늘의 별자리죠. 이렇게 모든 기능을 다 켜면 하늘에 전부다 떠돌아 다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2007년 지난 두달 간 우주의 모습입니다. 전세계의 신문, 잡지 등등으로부터 수집된 뉴스가 이렇게 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죠. Daylife라고 하는 뉴욕에 있는 한 회사에서 API를 받아 이런 일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 레벨은 "시대정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몇달간 세계가 만들어낸 신화를 보여주니까요. 포드 대통령이 뜨는게 보입니다. 부시와 이라크. 이렇게 단어만 떼어 놓을 수도 있어요. 저는 이걸 "secrets"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알파벳 순으로 정렬할 수도 있습니다. 안나 니콜 스미스도 최근 제법 큰 이슈였나보군요. 전 미 대통령이었던 제라드 포드의 장례식입니다. 보이는건 다 클릭할 수 있어요. 클릭하면 바로 중심에 뜹니다. 다른건 다 그 주위를 멤돌고요. 포드를 클릭해볼까요. 자 중심이 됐습니다. 포드외 관련된건들도 다 그 주위로 몰려왔어요. 주위를 뱅글뱅글 돕니다. 이렇게 사진만 따로 배서 볼 수도 있죠. 사진 역시 마찬가지로 클릭하면 화면 가운데로 맞춰집니다. 역시 똑같이 관련된 내용이 주위로 몰려들죠. 이걸 클릭하면 영부인이었던 베티가 포드의 관에 입맞춤을 하는 장면도 보입니다. 이렇게 "Universe"는 끝이 없어요. 영원히 클릭을 해도 끝이 없어요. 이건 사진으로 표시되는 스냅샷이라고 합니다. 이걸 통해 좀 더 세부적인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볼 수도 있죠. 예를 들어 빌 클린턴의 "Universe"를 한번 볼까요. 그가 지난 한주동안 뭘하고 지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빌 클린턴에게 관련된 내용들로만 채워진 새 "Universe"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빌의 별자리를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빌의 비밀들을 들춰내보면, 다 다른 후보들과 관련있는 것들이네요. 힐러리도 그렇고 오바마도 그렇고. 빌 클린턴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 다 나옵니다. 오바마와 클린턴 부부가 알라바마에서 만났나보군요. 주위에 뭐가 많은 것을 보니 중요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열어볼까요. 여러 다른 관점에서 묘사된 이야기들이 보입니다. 그중 하나를 이렇게 클릭해 보면 링크를 타고 출처인 알자지라로 왔네요. "superstar"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빌 클린턴의 "Universe"에서 중요한 인물들로 부각된 사람들이죠. 빌 클린턴, 힐러리 여사에서부터 이라크, 부시, 오바마, 스쿠터 리비(딕 체니의 보좌) 까지 이런 것들이 빌 클린턴의 "superstar'인 것이죠. 세계 지도를 보면, 지난 한주동안 빌게이츠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어디에서 거론됐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주로는 미국에서 많이 다뤄졌네요. 아마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 외에 중동에서도 조금은 언급이 있었습니다. 시간축 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토요일엔 비교적 잠잠했다가 일요일 아침부터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고 그 이후로는 한주동안 점차 잠잠해집니다. 사람과 특정 날짜 외에도 할 수 있는게 더 있습니다. 어떤 개념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수 있죠. 2006년의 기후변화를 쳐보면 그에 해당하는 "universe"가 보입니다. 'star field"도 있고 "shapes"도 있고 "secrets"도 있습니다. 다시 이리 와보면, 기후변화는 크네요. 나이로비, 국제 컨퍼런스, 친환경 등등. 만일 기후변화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이렇게 인용구만 골라서 볼 수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끝이 없습니다. 2006년 기후변화의 "superstar"는 보시다시피 미국, 영국, 중국 등등이네요. 이들이 "기후변화"라는 키워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겠죠. 한마디로 "Universe"는 탐사의 대상입니다. 조만간 공개 될거예요. 아마 담주 수요일쯤에. 직접 써보시면 아마도 여러분은 각자 자신만의 신화가 무엇인지 곧 알게 되실 겁니다. "Universe"에 비해 "Daylife"에서 여러분은 "2007년"등과 같은 커다란 키워드로 나타나는 큰 범주의 주제들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같이 다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별자리로 그려졌을 때 어떻게 보일지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실 이 TED 연설을 의뢰받고는 웃음부터 나왔어요 저희 아버지 이름이 테드거든요 제 인생에서 특히 음악에 관련된 부분은 사실상 아직도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 내지는 제 안에 살아 계시는 그 분이나 다름없습니다 뉴요커인 아버지는 만능 공연인에다가 독학으로 일러스트레이션과 음악을 배우셨어요 아버지는 악보를 볼 줄도 모르시고 심한 청각 장애가 있으셨지만 저에게는 가장 훌륭한 스승이셨죠 보청기에서 나는 끽끽대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조예는 깊으셨거든요 그분은 음악이 연주되는 방법보다는 연주될 때의 상황, 그리고 음악이 불러오는 경험을 더 중요시하셨죠 그런 경험에 대한 그림도 그리셨는데 그 그림에 '음악의 세계에서'라는 제목을 붙이셨습니다 아버지는 이런 팀 팬 앨리 스타일의 곡들을 즉흥적으로 연주함으로써 그 세계에 입문했죠 (음악)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엄격하신 분이셨어요 그분이 말씀하시길 "음악에서 중요한 것은 딱 두 가지다. '무엇을'과 '어떻게'가 그 둘인데, 고전 음악에서의 '무엇을'과 '어떻게'는 무궁무진하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음악에 열정이 있으셨던 거죠 부모님 두 분 모두 음악을 정말 좋아하셨어요 음악에 대해 깊이 알진 못하셨어도 저에게 두 분과 함께 음악이란 걸 발견할 기회를 주셨죠 그 기억이 저로 하여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전하고 싶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말이죠 사람들이 어떻게 음악을 접하고, 각 인생에 음악이 어떻게 흘러들어가는지는 제게 정말이지 흥미롭습니다 하루는 제가 뉴욕에서 길을 걷고 있었는데 꼬마들이 현관과 자동차와 소화전들 사이에서 야구를 하고 있더군요 구부정하고 억세 보이는 한 꼬마가 자기 차례가 되자 야구배트를 휘둘렀는데, 정확히 딱 맞혔어요 그리고는 그 아이가 날아가는 공을 잠시 보더니 이러더군요 "따따 따따 라따따" '따따 따따 따따따따따;" 이러며 베이스 사이를 뛰어다녔습니다 보고 있던 전 생각했죠 어떻게 18세기 오스트리아 귀족의 놀이 음악이 이 뉴욕 꼬마의 승리 행진곡이 될 수 있었을까? 그 음악이 어떻게 전해졌을까? 저 꼬마는 어디서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걸까? 고전음악에 대해 말하자면, 후대에 전해질 것이 아주 많아요 모차르트나 베토벤, 차이코스프키가 전부가 아니죠 왜냐하면 고전 음악이란 천 년이 넘게 지속되어온 끊이지 않고 살아있는 전통이기 때문입니다 그 천 년이라는 시간은 사는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특별하고 강력한 무언가를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죠 물론 음악 자체만 떼어 놓고 보자면 그저 일상속의 음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가(國歌)나 유행하는 댄스곡 혹은 발라드나 행진곡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고전 음악이 하는 일은 그런 모든 음악들의 정수를 추출하여 음악의 본질로 응축해서 그 본질으로부터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우리 자신의 본질에 대해 다정하고도 굳세게 말해주는 그런 언어를 말이죠 이 언어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고전 음악은 수 세기를 거쳐 우리가 아는 협주곡이나 교향곡 같은 실체로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장대한 명곡도 하나의 중대한 목표를 가지는데 기억에서 지워지기 쉬운 개인적인 순간들을 되불러오는 것입니다 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말이죠 (음악) 너무나 간결한 곡이지만 그리운 기억을 불러일으키죠 수많은 감정들이 녹아있는 것처럼요 그러나 물론, 다른 모든 음악처럼 그 자체가 주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음의 높낮이와 공백, 그리고 시간의 조합일 뿐이죠 게다가 알다시피 음이름이나 계이름은 그냥 진동일 뿐이죠 음향 스펙트럼에서의 위치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초당 440번, 혹은 '라'라고 하든 초당 3,729번, 혹은 '반내림 시'라고 하든; 정확합니다, 장담해요 그저 현상에 불과한 거죠 하지만 이런 현상들의 조합에 우리가 반응하는 방식은 복잡하고 감정적이며 불가해합니다 그리고 수 세기에 걸쳐 우리의 음악 취향이 변했듯이 우리가 음악에 반응하는 방식도 변화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11세기에는 이런 식으로 끝나는 음악을 좋아했죠 (음악) 17세기에는 이런 식이었습니다 (음악) 그리고 21세기에는 (음악) 21세기에 사는 여러분은 이런 코드를 좋아하죠 오래전 사람들이라면 황당해하거나 거슬려하거나 아얘 방을 뛰쳐나갔을지도 모르지만요 방금 전 음악이 좋은 이유는 ,당신들이 알고있던 모르던간에, 수십 세기에 걸쳐 축적된 음악 이론과 실기, 유행에 대한 변화를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고전 음악에서는 이런 변화들을 아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데 음악이 그동안 전해질 수 있도록 해준 음악의 소리 없는 친구인 '악보법' 때문이죠 음악을 기록하고 싶은 충동, 더 정확히는 부호화하고 싶은 충동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기원전 200년, 세큘로스라는 사람이 사별한 아내를 위해 이 노래를 지어 그리스의 표기법을 따라 아내의 비석 위에 새겨 놓았습니다 (음악) 그리고나서 천 년 후에 이 충동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띄게 됩니다 그 양상은 성탄절 미사 'Puer Natus est nobis' 즉 '우리를 위해 태어나셨도다'의 발췌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악) 10세기에는 조그맣게 휘갈겨 쓴 기호를 써서 그 음의 대략적인 모양을 표시했습니다 12세기에는 오선과 흡사한 같은 선을 그려서 음의 높낮이를 더 효과적으로 표시했습니다 13세기에는 더 많은 선을 이용하고 그 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음표들을 이용한 것이 오늘날의 악보법으로 이어졌죠 악보법이 음악을 후대에 전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기록하고 부호화하는 일은 음악의 일 처리 순서를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음악가들로 하여금 음악을 훨씬 더 큰 규모로 구상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죠 이제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음악은 녹음되고, 저장되고, 고려되고, 우선 순위가 조정돼서 정교하게 설계될 수 있었던 거죠 그 순간부터 고전 음악은 그 본질로 돌아가게 됩니다 바로 우리 본성의 강력한 두 이면 사이의 대화, 즉 '직관'과 '지성'사이의 대화이죠 이 시점부터 즉흥 연주와 작곡 간의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즉흥 연주가는 다음에 연주할 곡조를 생각해 내 연주하지만 작곡가는 가능한 모든 곡조들을 생각해 내어 시험해보고, 우선순위를 매기기를 최종적이고 지속적인 곡조를 담은 강력하고 일관성 있는 설계가 나올 때까지 계속하는 거죠 바흐같이 출중한 작곡가들은 작곡과 즉흥 연주에 모두 능통했습니다 바흐는 체스 선수같은 마음가짐을 가진 뛰어난 즉흥 연주가였습니다. 모차르트도 마찬가지였고요 하지만 각기 음악가들의 신앙과 이성, 직관과 이성이 균형을 이룬 정도는 다들 달랐죠 음악사에서의 시기마다 이런 우선 순위는 저마다 달랐고 후대에 전해줄 것도, 음악의 '무엇을'과 '어떻게'란 질문들에 대한 답 또한 달랐죠 역사상 처음 8세기가량 동안에는 그 '무엇을'은 '신에 대한 찬미'였죠 1400년대까지는 신의 정신을 모방하려 노력한 음악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밤하늘의 설계를 그린 음악같이 말이죠 '어떻게'라는 질문엔 다성음악이라 불리는 여러 음성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을 따라 움직이는 행성들을 그린 음악 형식으로 답했습니다 진정으로 '천체의 음악'이라고 할 만하죠 (음악)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알았을 법한 류의 음악이죠 이것의 평온하고, 지적으로도 완벽한 성질은 새로운 일이 일어나리라는 의미였을지도 모릅니다 급진적인 변화 말이에요. 바로 1600년에 일어났죠 아, 쓰라린 바람이여! 아, 짖궃고도 잔인한 운명! 아, 불길한 별들! 아, 탐욕스러운 하늘이여! 물론 이것은 오페라의 시초였습니다 오페라가 발전하며 음악은 근본적으로 다른 궤도 위로 올라섰죠 그 시기의 '무엇을'은 신의 정신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격동을 그리는 것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는 화성법이었는데 여러 높이의 음을 쌓아 화음을 만드는 방식이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 이 화음들은 각양각색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제격이었습니다 그때 만들어진 기본 화성들은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데 삼화음들, 이를테면 장조 화음의 경우 즐거운 분위기를 내고 단조의 경우 우리에겐 슬픈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 두 화성간의 진짜 차이는 과연 뭘까요? 가운데 두 음이 다를 뿐인데 말이죠 '제자리 마'는 진동수가 초당 659회이고요 '반내림 마'는 622회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즐거움과 슬픔은 고작 진동수 37회 차이란 걸까요? 이러한 체계하에서는 인간의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미묘하지만 엄청난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실, 인류가 복잡하고 애매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게 되면서 화성법도 더욱 복잡하게 변합니다 말로는 표현 못 할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이런 가능성들에 힘입어 고전 음악은 진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때 유명한 음악 양식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기술의 발전도 한몫했습니다 인쇄기술의 발전 덕에 공연가들이 음악과 악보를 어디든지 들고다닐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악기 성능의 발전으로 '거장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바로 그 유명한 음악 양식들이 생겨났습니다 교양곡, 소나타, 협주곡 같은 것들 말이죠 이 시대의 거대한 구조물 안에서 베토벤 같은 작곡가들이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거죠 베토벤 교향곡 5번 같은 곡은 그가 한시간 반에 이르는 시간동안 슬픔과 분노의 감정에서 복잡한 단계를 밟아 음정을 조절해서 즐거움이라는 감정에 도달하는 게 가능함을 보여줬죠 (음악) 이런 교향곡은 보다 복잡한 문제를 표현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민족주의나 자유에 대한 요구처럼 문화적인 것이나 관능의 경계까지 도달한 것들 말이죠 하지만 음악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든 한 가지는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음악가가 연주를 멈추면 음악이 멈췄다는 사실이죠 전 음악이 멈추는 순간에 매혹을 느껴 그 순간이 아주 심오하게 느껴집니다 음악이 멈추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그 음악은 어디 가는 걸까요? 남는 것은 무엇이죠?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에게 남는 것은 무엇이죠? 멜로디일까요, 리듬일까요 아니면 분위기나 마음가짐일까요? 그것들은 어떻게 관객들의 인생을 바꿔놓을까요? 저는 이 순간이 음악의 은밀하고도 사적인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후대에 전해지는거죠. 음악에서의 '왜'라는 질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에게는 이것이 음악의 본질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그 본질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집니다 스승에게서 제자에게로, 공연자에서 관객에게로요 그리고 1880년 전후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여 처음에는 기계적, 그 다음엔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으로 이어져 놀라운 기술을 통해, 비록 이제는 비인격적이긴 해도 음악을 후대에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가 있죠 악기 연주, 악보 읽기, 심지어는 콘서트에 가는 것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말이에요 기술의 발전은 접근성을 향상시켜 음악을 대중화했습니다 이는 문화 혁명을 이끌어 카루소와 베시 스미스같은 음악가들을 같은 위치에 놓았죠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컴퓨터와 신디사이저를 통해 작곡가들을 극한으로 밀어 붙여 공연자와 관객들을 뛰어넘는 불가해한 음악을 작곡할 수 있도록 해 주었죠 동시에 기술의 발전은 악보법이 지키던 자리를 빼앗음으로써 지성과 직관의 균형을 흔들어 직관 쪽에 치우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 사회는 잘게 썰고 분리해서 겹겹이 쌓아 배포되고 판매되는 즉흥 연주 음악으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 우리나 음악에 무슨 영향을 끼칠까요? 알 수 없는 일이죠 아직도 질문은 남아 있습니다. 음악이 멈추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사람들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음악을 제한 없이 접하게 된 지금,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남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야기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는 경로원에 있는 사촌을 보러 갔는데 노쇠한 할아버지가 있더군요 보행기에 의지해 방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거기 있던 피아노 쪽으로 가서 몸의 중심을 잡더니, 대충 이런 음악을 연주하더군요 (음악) 그리고 "나... 어릴 때... 교향곡... 베토벤" 이런 말을 중얼거렸습니다 저는 순간 깨달았죠 "저기, 이걸 치려던 거 아니었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음악)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맞아요, 맞아. 내가 어렸을 적에 아이작 스턴의 협주곡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자 전 감탄했죠 그 음악이 얼마나 감명깊었기에 그 몸으로 침대에서 나와 방을 가로질러 나이가 들어 다른 건 다 잊어가면서도 이 음악에 대한 기억만큼은 되살리고 싶었던 걸까요? 그래서 전 모든 공연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누가 거기 앉아서 음악에 빠져들고 있는지, 그 사람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기 때문이죠 게다가 요즘은 어느때보다 음악을 나눌 기회가 더 많다는 사실에 신이 납니다 그래서 전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Keeping Score'같은 TV프로그램에 관심이 가요 음악의 뒷배경에 대해 다루고 뉴 월드 심포니의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새로운 예술회관의 오락적, 교육적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에 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물론 뉴 월드 심포니는 유튜브 심포니처럼 전세계의 음악가와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프로젝트들을 이끌었습니다 더 신나는 일은, 이 모든 것들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거죠 선생이든 부모이든 공연자든 모두가 함께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물론 관심은 대규모 행사에 몰리기 마련이지만 중요한 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여러분의 관점과 호기심과 의견이 필요합니다 하이커, 요리사, 프로그래머, 택시 운전사든 누구든 음악을 좋아하리라고는 생각 못 했던, 그리고 후대에 음악을 전수해 줄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전 들떠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호기심과 궁금해하는 능력이 있고, 살아있기만 하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 보고, 흔적을 따라가고, 길을 잃고, 놀라고, 즐거워하고, 영감도 받고 '무엇을'과 '어떻게'라는 질문들이 여러분이 '왜'라는 질문을 발견하고 거기에 뛰어들어 후대에 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가 먹는 음식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보를 정말 사랑하죠. 제 아이들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 두가지 중 어느 한쪽에 아주 조금 더 열정적인 것 같긴 하다고요. (웃음) 제가 지금부터 약 8분간 이야기하게 될 것은 어떻게 그 두 가지에 열정을 가지게 되었고, 언제 그 두 열정이 제 인생에서 서로 조화되었는지, 그리고 그 때부터 시작된 배움의 여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제가 오늘 남겨드릴 하나의 생각은 여러분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여러분이 음식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정보를 바라본다면 말이죠. 저는 캘커다에서 태어났습니다 -- 저의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대대로 언론인이셨던 집안이죠. 영어로 잡지 기사를 쓰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가업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정에서 태어난 결과 저는 온 집 안에 책이 가득 들어찬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집안 구석구석 어디에나 책이 있는 정도였죠. 저 사진은 사실 캘커타에 있는 서점입니다만, 어찌됐든 이런 서점에서 많은 책을 읽곤했지요. 실제로도 저는 38,000권의 책을 가지고있습니다. 킨들(인터넷 서점 '아마존'이 출시한 전자책 리더)로 보는 것 말고요. 어릴 때부터 책으로 온 사방이 둘러쌓인 환경에서 또 그 책들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곁에서 성장하다보니 단지 조금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18세 쯤이 되자 저는 책에 깊은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이 제 유일한 열정이었던 것은 아니죠. 저는 인도 남부에 있는 벵갈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벵갈에 관한 것들 중 두가지는: 벵갈 사람들은 아주 풍미 있는, 맛좋은 음식을 좋아하고, 간식류도 좋아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자라면서 한번 더 강조해야겠네요, 음식에 관한 확고부동한 열정을 가졌습니다.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를 거치며 성장하면서 다른 흥미있었던 열정의 대상들도 있었지만 음식과 정보에 관한 열정은 저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만들어준 그런 것들이었죠. (웃음) 그리고나서 인생은 괜찮았고, 모든 것이 잘 풀렸어요. 제가 26세 쯤 될 때까지는요. '숏 서킷'(Short Circuit, 한국판 제목은 '조니5 파괴작전')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오, 여러분들 중에도 그 영화를 보신 분들 계신가보네요. 요즘 다시 리메이크 영화로 제작되고 있고 내년에 개봉될 예정인데요. 이 영화는 감전으로 인해 생명을 얻게된 한 실험용 로봇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로봇이 이런 말을 합니다. "데이타를 입력해주세요. 데이타를 주세요." 그 순간 저는 문득, 로봇에게는 정보란 음식과 마찬가지라서 그 두가지가 서로 같은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음식을 통해 얻은) 에너지는 어떤 형태나 모양으로 로봇에게 전해지고, 데이타도 어떤 형태나 모양으로 로봇에게 전해지니까요.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죠. 혼자 이런식으로 상상해본다면 어떨까 에너지와 정보, 이 두가지는 내가 외부로부터 얻는 투입량이고 음식과 정보가 어떤 형태나 모양면에서 닮았다고 생각해본다면? 그로부터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25년 간의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발견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인간은 영장류로서는 신체 무게를 감안했을 때 있어야하는 크기보다 훨씬 작은 위장과 훨씬 큰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 깊이 연구해가면서 어떤 가설에 이르렀습니다. 비싼 조직 가설 (칼로리 소모가 월등한 신체조직이 존재함) 이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영장류의 일정량의 신체크기에 있어 대사율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차이는 활동 중인 신체조직 간의 균형에서 오죠. 인체에서 가장 칼로리 소모가 큰 조직 중 두가지가 신경세포조직과 소화기 세포조직입니다. 사람들은 이에 관한 가설을 세웠고 1995년 경에는 명백하게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레슬리 아이엘로(Leslie Aiello)'는 그녀는 논문에서 신경세포조직과 소화기세포조직은 서로 교환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특정 체중에 비하여 커다란 뇌를 원한다면 작은 위장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 결과로 인해 저는 전적으로 '그래, 뇌와 위장은 연결되어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정보의 생산을 볼 때, 마치 정보를 음식인 듯 보았고 우리는 정보를 수렵 및 채집하는 사람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렵 및 채집자에서 시작해서 정보를 생산하는 농장주와 경작주가 되는거죠.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오늘날의 지적재산권 분쟁을 잘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원래 수렵 및 채집자였던 사람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갖고 싶은 정보를 골라줍고 싶어했지만, 정보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정보 주변에 철조망을 치고, 소유권을 만들어내어 부를 쌓고, 체계를 만들어 정착하고 싶어하니까 말이죠. 그러니 항상 분쟁이 있을 수 밖에요. 그리고 경작에 대해 조사하다보면 음식 분야에서도 역시 이런 생산자들과 수렵 및 채집자 사이의 큰 분쟁이 있다는거죠.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죠. 생산의 준비 과정을 살펴보더라도, 이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다만 두가지 다른 견해가 있을뿐인데, 한 쪽에서는 정보를 다듬어서 가치를 추출해내고 분리하여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쪽 사람들은 등을 돌리고는 아니, 아니, 그게 아니지. 숙성시킬 수도 있어. 모든 것들을 한 군데에 모아서 으깨고 섞으면 그 가치가 드러날 거라고 말하는거죠. 정보에 관해서도 이 모든 것이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소비라는 것은 정말로 즐거워지는 순간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게 된 것은 사람들이 소비를 할 때에 정말 많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가게에서 원재료 상태에서 구매하기도하고, 요리하시나요? 식사를 대접받으시나요? 레스토랑에 가시나요? 이 모든 것이 제가 정보에 관해 생각할 때도 똑같습니다. 이러한 비유는 점점 광적인 상태가 되어갔죠 -- 정보에는 유통기한이 있으며 사람들은 날짜가 제대로 맞지 않는 정보를 오용해왔고, 이런 것들이 실제로 주식시장이나 기업의 가치 등등에 영향을 주었다는거죠. 이쯤되니 이런 생각에 정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에 빠진 것이 거의 23년이네요. 또 생각해보기를 다큐-드라마나 마큐멘터리(실제 사실 보도 속에 허구를 가미한 기록물), 혹은 뭐라 부르시던지 간에, 우리가 사실과 허구를 뒤섞어버린다는 겁니다. 정보가 얼마만큼의 비율로 사실과 연관된건지 알 수 있는 그런 시대로 가게 될까요? 사실에 대한 비율(%)을 표기한 라벨을 붙이게 되는건 아닐까요? 여러분에게 정보 공급이 차단되면 마치 기근이라도 난 듯 생각하게 되는건 아닐까요? 이는 저에게 이 주제에 관한 최종적인 요소에 도달하도록 해주었습니다. 클레이 셔키(Clay Shirky)는 정보의 과부하상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정보를 걸러내는 것에 있어서의 실패만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정보라는 것은, 음식의 관점에서 본다면, 절대로 생산이 논점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식량이 남아돈다고 문제삼지는 않죠. 기본적으로 이는 소비가 논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정보의) 식단을 어떻게 짤 것인지, 어떻게 운동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정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위해서 입니다. 책임감있게 다루려면 라벨이 붙여져야 하고요. 사실, "Supersize Me"(패스트푸드 과잉 소비에 건강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을 때, 이런 생각을 해보았는데 만약 누군가 Fox News(보수성향을 띄는 미국 뉴스채널)를 31일 내내 쉬지않고 본다면 어떨까요? (웃음) 그걸 소화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과연 있을까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정보의) 질병에 걸릴 수도, 독소를 얻을 수도 있고, 그러므로 식생활의 균형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보기 시작하고,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정보의 소비 정보의 생산, 정보의 준비에 관해 연구한 모든 것들을 저는 음식의 관점에서 생각해 왔습니다. 아마 제 허리선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지만요. 왜냐면 저는 양쪽 분야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여러분께 이 질문을 남기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소비하는 모든 정보에 대해 여러분이 음식을 대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시간 내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전 엄청 운이 좋은 사람이예요.. 전 특권을 누려 왔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와 거기사는 사람, 생명체들을 직접 보는 특권을요. 그리고, 이런 저의 열정은 제가 7살이었을 때, 부모님께서 처음 저를 모로코에 있는 사하라 사막에 데려갔던 때의 영향이죠. 한번 상상해 보세요, 한 작은 영국인 꼬마에게 춥지도 않고, 눅눅하지도 않은 그곳이 얼마나 경이로운 경험이었을지. 이것이 절 더욱 더 탐험에 빠지도록 만들었죠. 영상 제작자로서, 전 지구의 한쪽 끝에서부터 다른 쪽 끝까지 완벽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또, 발견된 적없는 동물의 행동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해왔죠. 게다가, 정말 행운이었던 것은,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우리의 지구를 보는 새로운 관점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매일 아침 저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듭니다. 여러분들은 아마도 새로운 이야기들과 새로운 주제를 찾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신기술이 영상화 할 수 있는 범주를 바꿔놓고 있어요. 신기술은 우리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얻게 하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말할 수 있게 하죠. 자연의 위대한 광경(In Nature's Great Events)이라는 제가 데이빗 애튼버러와 작업했던 BBC의 시리즈물에서 저희가 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리즐리 베어의 모습은 꽤나 친숙하죠. 여러분은 자신이 이 곰들을 항상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실 꺼예요.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그동안 우리가 거의 볼 수 없었고, 한번도 영상화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했던일은, 알래스카에 간거죠. 그곳은, 그리즐리베어들이 의지하여 살고 있는 매우 높고, 거의 가볼 수 없는 산비탈들이 있는 곰들의 서식굴이 있는 곳 입니다. 그곳을 촬영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중에서 찍는 것이었죠. (영상) 데이빗 애튼버러, 알래스카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캐나다 서부의 한 지역)를 통틀어 수천마리의 곰 가족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먹이감이 아무것도 없지만 동면을 하기에는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서식굴을 파낼 많은 양의 눈도 있습니다. 먹이를 찾기위해, 엄마곰은 새끼들을 아래쪽 이미 눈이 녹은 연안쪽으로 이끌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랫쪽으로 가는 것은 어린 새끼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곳의 산들은 위험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곳의 곰가족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운명입니다. 북태평양의 모든 곰들에게도 마찬가지이죠, 연어에 의존하여 살고 있으니까요. KB: 저는 이 장면이 좋습니다. 매번 볼때마다 항상 소름이 돋습니다. 이 영상은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자이로를 이용해 평형을 잡는 카메라를 이용해서요. 이것은 매우 훌륭한 장비입니다. 날으는 삼각대, 크레인과 이동식촬영기가 합쳐져 있은 것과 같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값진 장면을 얻기 위해서는, 이 카메라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작업은 특히나 어렵습니다. 첫해에 우리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다음해에 알래스카의 광활한 지역을 모두 통과해서 다시 가야했죠. 2주내내, 헬리콥터를 타고 헤매고 다녔죠. 그리고 결국엔 행운을 잡았습니다. 구름은 걷히고, 바람은 잔잔했습니다. 심지어 곰들까지 모습을 드러낸거죠. 그리고 우리는 마법같은 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 제작자로서, 신기술은 아주 놀라운 도구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가지. 이건 정말 저를 흥분하게 만드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운 동물종이 발견되었을 때입니다. 이제 저는 어떤 동물에 대해 듣게 되면, 그것이 저의 다음 시리즈의 소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야생 그대로의 아메리카' (Untamed Americas)라는 시리즈입니다. 2005년에 박쥐의 새로운 종이 에콰도르의 클라우드숲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진짜 경이로운 점은 이 발견으로 어떤 특별한 꽃의 풍매에 관한 (풍매 : 바람, 곤충에 의한 꽃가루의 수정, 수분)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온전히 박쥐의 덕분이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아직 방송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처음으로 이 영상을 보는 사람이 되시는 거예요. 한번 보시고 말씀하세요. (영상) 네레이션:; 긴주둥이박쥐 입니다. (tube-lipped nectar bat) 맛있는 꿀물이 들어 있는 긴 관처럼 생긴 꽃의 바닥까지 어떻게 닿을 수 있을까요? 필요는 진화의 어머니 입니다. (음악) 이 2.5인치(6.35cm) 크기의 박쥐는 3.5인치(8.89cm)의 혀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에 대한 상대적인 혀의 길이가 지구상의 포유류 중에 가장 깁니다. 만일 사람으로 치면, 우리는 9피트(약 2.74m)의 혀를 가지게 됩니다. (박수) KB: 혀가 참... 우리는 꽃의 밑부분에 아주 미세한 구멍들을 뚫고, 40배나 느린 슬로우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이것이 얼마나 빨랐을지 상상해 보세요. 요즘은 사람들이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어디인가요?" 사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없습니다. 훌륭한 곳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떤 곳은 계속 돌아오도록 당신을 이끌 것입니다. 아주 외진데 위치한 한 곳이 있는데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저는 배낭여행자였습니다. 이후 촬영을 위해 저는 몇번이고 이곳을 다녀왔죠. 가장 최근은 '야생 그대로의 아메리카'를 촬영하기 위해서 였어요. 이곳은 남아메리카 안데스 고원에 위치한 알티플라노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외계와 같은 장소입니다. 그러나 15000피트(약4.6km)는 꽤나 험합니다. 얼음이 어는 추위에, 희박한 공기는 여러분을 정말 기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때는 정말 숨을 쉬기도 힘이 듭니다. 특히 무거운 촬영 장비들을 모두 지고 올라갈 때는요. 그리고 지끈거리는 두통은 계속 숙취를 겪는 것 같은 느낌일 수 있어요. 그러나, 이 놀라울 정도로 희박한 대기에서의 장점은 천상의 별들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경이로울 정도로 선명하게 말이죠. 한번 보세요. (영상) 약 1500마일(약 2400km) 남쪽의 열대지역, 칠레와 볼리비아 사이에 안데스는 완벽하게 변화합니다. 이곳은 알티플라노, 또는 "고원"이라고 불립니다. 극한의 환경과 극한의 대비를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사막은 얼어붙고, 물은 끓어 넘칩니다. 지구보다는 조금 더 화성에 가깝고, 생명체가 살기에는 가혹해 보입니다. 별들은 그 본연의 모습입니다. 12000피트(약 3.7km)의 건조하고 희박한 공기는 별을 관찰하기에 완벽합니다. 어떤 세계적인 천문학자들은 가까이에 망원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맨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망원경도 필요하지 않죠. (음악) (박수) KB: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러한 영상들을 나눔으로써, 우리의 장대하고 경이로운 지구의 모습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박수) 눈을 감아주실 수 있으세요? 여러분들의 집 현관 앞에 서 있다고 상상 해 주십시오. 현관문의 색깔과 재료를 눈여겨 봐주세요. 이제 자전거를 탄 뚱뚱한 한 무리의 나체주의자들을 상상 해 주세요. 벌거벗은 채로 하는 자전거 경주 중인 사람들인데 여러분의 현관문쪽으로 달려오고 있어요. 실제로 보고 있는 것처럼 상상 해 주세요. 정말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어서 땀에 젖어 있는데 계속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네요. 그러다 여러분의 집 현관문에 그대로 부딪힙니다. 여기저기로 자전거들은 날아가고, 바퀴들이 여러분들 앞을 지나 굴러가네요. 바퀴살은 예상치 못한 곳으로 가구요. 문지방을 넘어 현관과 복도, 그 반대편이면 어디에나, 그리고 집안의 조명도 감상해주세요. 쿠키 몬스터를 비추고 있네요. 쿠키 몬스터는 황갈색 말 위에서 여러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군요. 그 말은 말을 할 줄 알아요. 파란색 털이 여러분들의 코를 간지럽히는 걸 실제로 느낄 수 있어요. 몬스터가 막 입 안에 넣으려고 했던 오트밀과 건포도가 들어간 쿠키 냄새도 맡을 수 있지요. 몬스터를 지나 거실로 걸어 들어가세요. 거실에는, 온갖 상상력을 다 동원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있네요.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로 커피를 마시는 탁자 위에서 춤을 추고 있군요. "자기야, 날 한 번만 더 때려줘"란 노래를 부르면서. 이제 저를 따라 부엌으로 들어가시죠. 바닥에는 노란색 벽돌로 만들어진 길이 나 있고, "오즈의 마법사" 나오는 도로시와 양철나무꾼, 허수아비, 사자가 오븐에서 나와 손에 손을 잡고 여러분을 향해 깡총깡총 뛰며 다가오네요. 자, 이제 눈을 떠 주세요. 저는 매년 봄이면 뉴욕에서 벌어지는 아주 희한한 대회를 여러분께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 최고의 암기력 대회라고 불립니다. 저는 몇년 전 과학부 기자로서 이 대회를 취재했었는데 슈퍼볼에 해당하는 천재들의 대회라고 기대했었습니다. 몇몇의 여자들과 한 무리의 남자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나이와 위생상태에 따라 정말 다양했습니다. (웃음) 사람들은 무작위로 주어지는 수백개의 숫자를 한번만 보고 외웠지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정말 정말 많이 외웠습니다. 단 몇 분만에 시를 통째로 외웠지요. 뒤섞인 카드의 선수를 누가 가장 빨리 외울 수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겨루었습니다. 그저 믿을 수가 없더군요. 정상인이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는 몇명의 참가자와 이야기를 시작했죠. 여기 에드 쿡이라는 사람은 잉글랜드에서 왔는데 그곳에서 그는 가장 뛰어난 암기력을 지닌 사람들 중에 한 명이죠. 제가 말했습니다. "에드, 언제 당신이 평범하지 않은 걸 알았나요?" 그가 말했습니다. "전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실제로 제 암기력은 평범합니다.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암기능력은 평범하다고 말합니다. 믿기 힘든 암기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일련의 고대 기억력 기법을 사용하여 훈련하는데, 이 기법은 2,500년전 그리스에서 만들어졌지요. 키케로는 자신의 연설을 암기하기 위해서 동일한 기법을 사용했고 중세의 학자들도 여러 권의 책을 통째로 외우기 위해 이를 사용했습니다." "와우, 어떻게 전 그걸 이전에는 들어본 적이 없을까요? "라고 묻고 싶었어요. 그 때 우린 경기장 밖에 서 있었고, 놀랍도록 영리하지만 어딘가 좀 이상한 영국인인 에드가 제게 말했습니다. "조쉬, 당신은 미국인인데,"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세요?" "뭐라고요? 몰라요. 근데 왜요? "라고 묻고 싶었죠.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뒤섞인 카드의 순서 외우는 법을 미국 국영방송에서 가르쳐 주고 싶어요. 누구나 그걸 할 수 있다는 걸 전 세계에 증명할 수 있을거예요." (웃음) "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니지만 그걸 내가 배울 수도 있을텐데. "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시작하면 되는거죠? "라고 물었죠. 그게 제가 한 정말 신기한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 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기억력을 훈련하면서 이를 연구하여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는지를 왜 어떤 때에는 기억할 수가 없는지를 그리고 잠재 기억력에 대해 알려고 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이 사람의 이름은 E.P.라고 하는데요. 건망증이 있는데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좋지 않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지요. 기억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믿기 힘들 정도로 안타까운 사람이지만 이분을 통해서 우린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게 해 주는 기억력의 범위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분과는 정 반대편에서 이 사람을 만났죠. 김 픽씨입니다.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맡은 배우의 본보기가 되었죠. 한 번은 솔트레이크 시립도서관에서 전화번호책을 외우면서 오후시간을 함께 보냈는데요,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웃음) 집으로 돌아온 후 기억에 관한 수많은 논문을 읽었습니다. 2000년 이전에 쓰여진 논문들로 고대에는 라틴어로 쓰여진 거 그 이후 중세시대에 쓰여진 거 그렇게 전 진짜 재미있는 것들을 엄청나게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재미있었던 것들 중 한 가지는 오랜 옛날에는 기억력을 훈련하여 가르치고 발전시킨다는 생각이 오늘날 우리에게처럼 많이 낯설지만은 않았다는 점입니다. 호랑이가 담배 필 적에 사람들은 열심히 마음을 갈고 닦으면서 자신들의 기억을 탐구했습니다. 지난 5000년 동안 사람들은 일련의 기술을 발명했지요 알파벳에서 두루마리로 다시 고문서, 활자술, 사진, 컴퓨터, 똑똑한 손전화기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기억을 외면화시키는 일과 인간의 근본적인 능력인 기억력을 본질적으로 외부에 의지하는 일은 점점 더 쉬워졌습니다. 현대사회는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린 변했습니다. 우리를 보다 문화적으로 변하게 했고 주장컨대 인식론적으로도 변하게 했습니다. 더 이상 기억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되자 어떨 때는 우린 어떻게 기억하는지를 잊은 듯 합니다. 기억력을 훈련하여 가르치고 발전시킨다는 생각이 여전히 열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지구 상에 몇몇 남지 않는 장소가 바로 이 외롭게 치뤄지는 기억력 경연대회입니다. 실제로 유일한 건 아니고요, 전 세계에 다른 경연대회들이 있긴 합니다. 여기에 매료된 전 이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몇 년 전 런던대학에서 한 무리의 연구자들은 암기대회 우승자들을 연구실로 데려왔습니다. 그들은 이 사람들의 두뇌는 구조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일반인들과 어떻게 다른지가 알고 싶었습니다. 결론은 똑같다였습니다. 우리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일까요? 인지능력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결론은 꼭 그렇지는 않다였습니다. 그렇지만 암기대회 우승자들과 이들의 비교대상이 된 통제변수인 일반인들 사이에는 한 가지 정말 흥미롭고 분명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연구대상자들이 숫자나 사람들의 얼굴, 눈송이 그림을 암기하는 동안 사람들을 기능적 자기공명장치에 넣어 두뇌를 정밀하게 검사하면서 발견된 사실은 암기대회 우승자들의 두뇌에서는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사용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들은 공간기억과 방향탐지에 관련된 두뇌부위를 사용했고 그게 아니라면 그런 듯 해 보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도 여기에서 뭘 좀 배울 수 있을까요? 암기력 경연대회는 해마다 누군가가 보다 많은 양을 보다 빨리 외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나타나는 일종의 군비경쟁과 비슷합니다.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이걸 따라 잡아야만 하죠. 여기 이 사람은 제 친구 벤 프리드몰입니다. 세계암기력대회 세번 우승자죠. 그의 책상 위에는 뒤섞인 서른 여섯 묶음의 카드가 있고, 그는 이걸 한 시간 안에 외우려고 합니다. 자신이 개발했고 자신만이 그 비법을 터득한 기술을 사용하면서죠. 그는 무작위로 주어지는 4,140개의 이진수의 순서를 정확하게 외울 때에도 비슷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30분만에요. 대단하죠? 이런 시합에서 사용되는 암기방법은 정말 많지만 사용되는 모든 암기 기술은 결국 한 가지 개념, 즉 심리학자들이 '정교하게 부호화하기'라고 부르는 개념으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이 개념은 베이커씨/제빵사 (the Baker/baker) 패러독스로 알려진 한 가지 역설로 묘사되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에 제가 두 사람에게 동일한 단어를 암기해라고 하면 그걸 여러분께 말한다면 "베어커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베어커는 그 사람의 이름이죠. 여러분께 말합니다. "제빵사로 일하는 한 남자가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얼마 후 다시 돌아와 여러분께 묻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했던 걸 기억하세요? 그게 뭔지 기억하나요?" 제가 이름이 베이커라고 말했던 사람은 직업이 제빵사라고 말했던 사람보다 기억에 남기가 어렵죠. 같은 말, 기억할 수 있는 양의 차이. 이상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요, 베이커라는 이름은 실제로 어떠한 의미도 지니고 있질 않아요. 그 이름은 여러분 머리 속에서 떠다니는 다른 모든 기억들 어디에도 연결되어 있질 않아요. 하지만 잘 알려져 있는 단어인 제빵사, 우린 그게 누구인질 알아요. 하얀색 우스꽝스런 모자를 쓰고, 손에는 밀가루가 묻어 있고,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맛있는 냄새가 나죠. 주변에 알고 있는 제빵사가 있을 수도 있죠. 처음으로 제빵사란 단어를 들으면 우린 이런 연상들을 그 단어에 연결하여 이후에는 보다 쉽게 그걸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암기대회에서 사용되는 모든 암기술과 일상생활에서 더 잘 기억하기 위한 암기술은 추상적인 베이커란 단어를 조금 더 친숙한 베이커로 변환하는 방법이죠.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는 다양한 사물들을 고려하여 문맥과 중요도와 의미가 불충분한 정보를 특정한 방식으로 변환하여 의미있는 단어로 만듭니다. 이를 위해 사용된 한 가지 보다 정교한 방법은 2500년 이전인 고대 그리스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억의 궁전'이라고 알려져있죠. 이야기의 배경은 시모니데스라는 한 시인이 한 연회에 참석했어요. 실제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고용됐죠. 당시에는 정말 끝장나게 재밌는 사교모임을 마련하려면 디제이가 아닌 시인을 불렀습니다. 시모니데스는 일어나, 기억하고 있던 시를 낭송한 후 문을 나섰습니다. 바로 그 순간 연회장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죽고 말았습니다. 죽기만 한 게 아니라, 사람들의 몸은 구별할 수도 없게 만신창이가 되었죠. 그 누구도 누가 누구인지를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누가 어디에 앉았었는지도 몰랐죠. 시체조차 제대로 묻을 수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그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시모니데스는 연회장 밖에 서서 눈을 감고 마음의 눈을 열어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디에 앉아 있었는지를 볼 수 있었죠. 그러고는 친척들의 손을 잡고 잔해 속 시체로 인도했습니다. 그 때 시모니데스가 알게 된 건 우리 모두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사람 이름과 전화번호, 회사동료가 글자 그대로 전해 준 지시를 외울 때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린 시각적이고 공간적인 것에 대해서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방금 말한 시모니데스 이야기의 첫번째 10단어를 기억해 보시라고 한다면 대부분 힘겨운 시간을 가지게 되겠죠. 하지만 장담컨대 말하는 양철말 위에 앉아있는 이가 누구인줄 묻는다면, 그 즉시, 그게 누구인지를 볼 수가 있지요. '기억력 궁전' 의 비밀은 마음의 눈에 이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건물을 하나 짓어서 기억하고 싶은 사물들에 대한 '그림'들이 살게 하는 거죠. 더 극단적이고, 더 부적절하고, 더 이상하고 더 재밌고, 더 천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그림일수록 기억하기 쉬울거예요. 2000년을 훨씬 넘어선 고대 라틴어로 쓰인 기억력에 관한 논문에 있는 조언입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연설을 하기 위해 '테드' 중앙무대에 초대되었다고 생각해 보시죠. 기억을 더듬어 연설을 하려고 하는데, 키케로가 했던 방법으로죠. 만약 2000년전 '테드 로마'에 초대되었다면 해야 할 건 집 정문 앞에서 서 있는 여러분을 마음 속으로 그리는거죠. 그런 후에 완전히 미친 것 같고, 우습고, 잊을 수 없는 그림들을 떠올리는 겁니다. 정말로 이상한 기억력 대회를 먼저 말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기 위해서죠. 그런 후에 집 안으로 들어가면 미스터 이디 위에 있는 쿠키 몬스터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친구 에드 쿡을 소개하고 싶어시겠죠. 그 다음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인데 재미난 일화를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하실거예요. 그 다음은 부엌이고 네 번째로 말하시게 될 건 일년 간 하셨던 이 신비로운 여행이죠 아마도 이를 떠오르게 해 줄 친구가 몇몇 있을거예요. 이렇게 로마시대 연설가들이 자신들이 할 연설을 암기했습니다. 금새 꼬이고 마는 글자 하나하나가 아니라 주제에서 주제로 이어갔죠. 실제로 "주제문장"이란 말은 "장소 (Place)"를 뜻하는 그리스어 "토포스 (topos)"에서 왔습니다. 사람들이 연설과 미사어구를 이러한 공간과 관련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생각했음에 대한 흔적입니다. "우선"을 뜻하는 "in the first place"는 마음 속에 있는 기억궁전의 첫번째 장소를 말합니다. 전 매료되어서 그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이런 암기력 대회에 몇 번 더 갔습니다. 서로 경쟁하는 놀라운 기억력을 소유한 사람들의 하위문화에 대해 좀 더 긴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어요. 뭐냐면 암기력 대회는 무진장 지겹습니다. (웃음) 마치 많은 사람들이 대학능력시험을 보기 위해 모여 있는 듯 하죠. 가장 극적인 순간은 사람들이 기억력으로 지어진 성전을 어루만질 때입니다. 기자인 전 쓸거리가 필요해요. 믿기지 않는 일이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일어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걸 알아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그들처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매일 아침 뉴욕타임즈를 읽기 전에 15분에서 20분 동안 마냥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편의 시였던 거 같아요. 벼룩시장에서 산 오랜된 연감에 있는 이름들도 외웠습니다. 그런데 끝내주게 재밌는거예요. 절대로 그럴거라곤 생각하질 않았죠. 이게 재밌는 이유는 기억력을 실제로 훈련시키기 때문이 아닙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하는 건 마음 속에 정말로 가소롭고 저속하며 우습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그림들을 창조하고 꿈꾸듯 그리는걸 점점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거죠. 진짜 재밌더군요. 암기력대회 참가자들이 훈련 중에 사용하는 기본장비를 착용한 저예요. 한 쌍의 귀마개와 두 개의 아주 작은 구멍을 제외하면 완전히 앞을 볼 수 없는 안전 보호안경입니다. 산만함은 암기력대회 참가자들의 가장 큰 적이요. 결국 전 한 해 전에 관람했던 바로 그 경연대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일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사를 쓸 수 있게 해 주리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한 모든 연구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죠. 문제가 있었다면 그 실험이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는거죠. 우승을 했습니다. 정말 예상치도 못했죠. (박수) 이제 연설과 전화번호 사양할 물품목록을 암기하는 건 쉬워요 하지만 이런 건 요점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요. 왜냐하면 그런 건 장난이거든요. 이런 장난이 가능한 이유는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한 약간의 통찰로부터 이점을 만들기 위해 기억을 가지고 성전을 짓거나 놀이카드 여러개를 암기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종종 우린 암기력이 좋은 사람들은 선척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뛰어난 암기력은 배워야 하는 거예요.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기억하게 되죠. 깊이 관여 해 있을 때 우린 기억해요. 한 가지 정보와 경험을 취한 후에 왜 그게 우리에게 중요한 지를 알게 되면 우린 그걸 기억합니다. 그게 왜 중요하고, 그게 왜 다채로운지, 우리 마음 속에 떠 다니는 다른 모든 것들을 미루어 볼 때 그걸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형할 수 있을 때에, 베이커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제빵사로 바꿀 수 있을 때에, 기억력으로 된 성전, 이러한 암기기술, 그런 게 바로 지름길입니다. 사실 진짜로 지름길은 아니죠. 여러분이 그걸 가지고 활동하기 때문에 가능하죠. 일종의 깊이 있는 사고과정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연습하면서 걸어다니질 않죠. 근데 정말로 지름길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어떤 걸 기억하는 방법이죠. 만약 여러분들이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E.P.씨가 말한 건데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 환자가 저에게 남겨준 건 우리의 삶은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의 합이란 거죠. 블랙베리와 아이폰에 우리자신을 잃어버리고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하면서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그리고 생각을 깊이하지 않는 게으름으로 인해 이미 짧은 우리네 삶 중 얼마만큼을 우리는 기꺼이 잃어버리고 있는 걸까요? 전 우리 모두에게는 믿을 수 없는 암기력이 잠재하고 있음을 직접 배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삶을 살고 싶다면 기억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80년대에 제가 TED에서 처음으로 강연했을 때 최초로 가상 현실 기술을 공개 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 TED 무대에서 처음으로 말이죠. 우리는 그때 이미 불안한 미래와 직면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원했던 기술과 소중히 생각했던 기술 때문에 파멸하게 될지 모를 미래 말이죠. 우리가 깨닫게 된 것은 만약 우리의 기술을 더 강한 권력을 얻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그 힘을 과시하다보면 결국 스스로 파멸하게 될 거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될 겁니다. 기술을 남용하기만 한다면 말이죠. 그 당시의 이상주의적인 디지털 문화는 기술이 가진 어두운 측면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그것을 뛰어넘을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었습니다. 미적 감각과 창의성을 통해서 말이죠. 제가 초기에 TED 강연을 할 때는 이런 무서운 말로 끝맺곤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한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을 둘러싼 문화를 창조해야 합니다. 아름답고, 의미 있고 깊이 있고, 무한히 창의적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문화 말이죠. 그래야 집단 자살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멸종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매혹적이고 무한한 창의성을 가진 미래의 필요성에 덧붙여서 말이죠. 그리고 여전히 제 생각에는 죽음 대신에 창의성을 선택하는 쪽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가장 사실적인 문제죠. 가상 현실의 경우에는.. 제가 이 주제로 얘기할 때마다 한가지 비유를 들곤 하는 것이 인간이 언어를 발명했을 때입니다. 언어를 통해서 새로운 모험을 만나고, 새로운 깊이와 새로운 의미를 얻고 새로운 연락 방법, 새로운 협력 수단 새로운 생각 수단, 새로운 자녀 양육법이 생겼죠. 그리고 제가 상상했던 가상현실이 가져올 새로운 기술은 일종의 대화 수단뿐만 아니라 의도적 몽유 상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탈-기호화 소통"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경험하는 대상을 직접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 대상을 직접적으로 기호화하는 대신에 말이죠. 정말 멋진 생각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그 구상에서 떠오른 문제점은 그 기술이 드러낼지 모를 어두운 면이었습니다.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초기 컴퓨터 과학자들 중의 한 사람인 노버트 위너 박사의 주장인데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1950년대에 그분이 쓴 저서 하나가 있습니다. "인간의 인간적 활용"이란 책인데요. 그 책에서 그분은 한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어느 컴퓨터 시스템이 개발되어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그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을 부분적, 혹은 통계적인 실험용 상자에 넣을 거라고 했죠. 일종의 행동심리 시스템에 가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사고 실험으로 상상해보면 -- 아, 제 나름의 해석입니다. 책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건 아니에요. 전 세계적인 컴퓨터 시스템을 상상해보면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를 늘 지니고 다니고 그 장치는 사람의 행동에 따라 피드백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 전체가 행동 수정을 당하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그런 사회는 정상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는 살 수도 없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 겁니다. 하지만 그분은 이건 단지 사고 실험이고 그런 미래는 기술적으로 실현될 수 없다고 언급했죠. (웃음) 하지만, 우리는 물론 그런 세상을 만들었고 그걸 되돌려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박수) 저는 우리가 아주 특별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벌어진 지 초기 단계라 우리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안다면 다시 되돌릴 수 있을 겁니다. 이 일은 90년대에 벌어졌고 이미 한 세기가 넘어가는 시점에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리죠. 초기의 디지털 문화와 그리고 사실.. 지금까지의 디지털 문화에는 말하자면 일종의 좌편향의 사회주의적 임무가 있습니다. 인류가 이뤄온 다른 업적들, 예를 들어 책의 발명 같은 것과 달리 인터넷 안의 모든 것들은 완전히 공개되어야 하고 공짜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단 한 명이라도 인터넷을 쓸 형편이 안되면다면 그에게는 너무나 불공평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문제를 해결할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책을 살 돈이 없으면 공용 도서관을 찾는다거나 그 외 방법들이 있죠. 하지만 이걸 생각해보면.. 아니요. 여기엔 예외가 있어요. 인터넷은 순전히 공공의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도 그것을 원하고요. 그 정신이 살아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위키피디아 같은 사이트가 만들지는 것에서도 경험할 수 있고 다른 경우도 많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동일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상반된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기술 기업가들이죠. 우리는 스티브 잡스를 사랑하고 니체처럼 세상을 바꿀 기술 신화를 이뤄낸 이들도 사랑합니다. 그렇죠? 그 신화적 능력이 여전히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열정을 가지고 모든 정보를 자유롭게 만들고 인터넷 기업들도 초월적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업들이 모든 것을 공짜로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그러려면 방법은 단 하나뿐입니다. 광고 수익 모델이죠. 그래서 구글이 광고 덕분에 무료 서비스로 출발했고 페이스북도 광고 덕분에 무료로 시작했죠. 물론 처음에는 귀엽게 봐줄 만 했어요. 초창기 구글은 그랬죠. (웃음) 그때의 광고는 그야말로 광고였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 치과 광고나 그 비슷한 거였죠. 하지만 무어의 법칙에 따라 점점 컴퓨터 성능이 좋아지고 가격도 싸지면서 광고 알고리즘도 점차 발전했죠. 그 분야를 가르치는 대학도 있어서 기술이 갈수록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이용하는 소비자나 다른 기업들도 경험이 쌓여갈수록 점점 더 똑똑해졌죠. 결국, 광고로 시작되었던 것들을 더 이상 광고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용자의 행동을 수정하는 쪽으로 바뀌었죠. 노버트 위너 박사가 걱정했던 그대로 된 것이죠. 그래서 이젠 더 이상 이것들을 소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없습니다. 행동 수정의 제국이라고 해야 하죠. (박수) 관련된 개개인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제 친한 친구들도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자기 회사를 구글에 판 경우도 있죠. 구글도 그 제국에 속하지만요. 행위는 나쁘지만 사람이 나빠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 세계적인 비극이라고 생각해요. 너무나 터무니없는 실수이지 악의 물결은 아닐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특정한 실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요. 행동주의 측면에서 여러분은 어떤 대상, 예를 들면 쥐나 개, 혹은 사람이 될 수 있겠죠. 그 대상에게 작은 보상이나 때로는 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들 행동에 대응해서 말이죠. 예를 들어, 우리에 가둬 둔 동물이라면 사탕을 주거나 전기 충격을 가하는 겁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라면 그런 형태가 아니라, 기호화된 벌과 보상을 줘야겠죠. 초창기 행동심리학자인 파블로프가 실험했던 유명한 이론이 있습니다. 먹이 대신 기호화된 종소리를 듣고 개가 침을 흘리도록 훈련시킨 것이죠. 소셜 네트워크에도 마찬가지로 사회적 벌과 사회적 보상의 기능이 있습니다.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실텐데요. 이럴 때 희열을 느끼죠. "누가 내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하기까지 했어!" 아니면 벌은 이런 경우죠. "세상에, 다들 나는 별론가 봐. 다른 사람이 더 인기가 많아.." 일반적으로 이렇게 두 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그렇게 상과 벌을 조금씩 나눠주면서 여러분을 그 감정의 순환에 가두는 거죠. 그 시스템 개발자들이 이 내용을 이미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누구나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전통적으로, 학교에서 행동주의 기법을 가르칠 때는 긍정적 자극과 부정적 자극을 비교해서 가르칩니다. 그 내용을 광고에 적용해보면 전혀 다른 차이점을 보입니다. 학계에서는 한동안 몰랐던 사실인데요. 그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긍정적 자극이 부정적 자극보다 더 효과적이긴 해도 부정적 자극은 비용이 싸거든요. 그래서 대량으로 자극이 가해집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신뢰를 쌓기보다 무너뜨리기가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만들어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사랑을 깨버리는 건 금방이죠. 이들 행동 수정의 제국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이제 급격한 감정의 순환을 겪습니다. 초단타 주식 매매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거래를 한 뒤에 반응을 살피고 혹은 거래를 하지 않아도 어떤 움직임을 보이나 살피죠. 움직임을 보고, 그에 따라서 추가적인 행동을 취합니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빠르게 피드백을 받습니다. 그것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더 자주 대응하는 걸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부정적 감정은 빨리 일어나니까요. 그렇죠? 따라서 선의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행위들을 치약 광고 정도로 생각하더라도 결국 부정적인 사람들을 양산하는 쪽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부정적 감정과 짜증 피해망상 냉소주의, 허무주의. 이런 감정들을 시스템이 증폭시키는 것입니다. 이들 기업에게 비용을 지불할 수는 없습니다. 갑자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라고 말이죠. 그것을 무너뜨리라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의 딜레마입니다. 대안은 시간을 되돌리는 거예요. 대단히 어렵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결정을 다시 해야 합니다. 다시 한다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첫번째 의미로는,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실제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색 비용을 지불하고, SNS 사용료를 지불하는 겁니다. 어떻게 지불해야 할까요? 가입비로도 가능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때 소액결제를 할 수도 있겠죠.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것에 반발하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말도 안 돼. 난 여기에 절대로 돈 안 낼 거야. 누가 여기에 돈을 내겠어?" 하지만 최근에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해보세요. 요즘에 와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은 무료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고 인터넷 문화 대다수가 앞으로도 무료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TV와 영화도 위키피디아처럼 이용자가 참여하는 형태로 만들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정반대로, 넷플릭스나 아마존, HBO 같은 기업은 이렇게 말하죠. "자, 유료가입하시면 엄청난 TV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통했어요! 지금 우리는 TV의 전성기 시대를 살고 있잖아요. 그렇죠? 따라서 때로는 댓가를 지불하면 더 나은 걸 얻게 됩니다. 이런 걸 한번 상상해보면.. (박수) "SNS의 전성기"라는 가상의 세계를 상상해본다면 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런 세상을 만들기만 한다면 정말 유용할 것입니다. 짜증 대신에 권위있는 의사로부터 의료 상담도 받을 수 있겠죠. 원할 때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얻게 되고 말도 안되는 망상 같은 음모론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죠. 아. 전 그런 세상을 꿈꿉니다. 가능할 거라고 믿어요. 분명 가능하리라 확신합니다. 확신하건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에게 벌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 결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거대 인터넷 기업들 중에서 실제로 단 두 개 기업만이 행동 수정과 개인정보 훔쳐보기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에요. (웃음) 전 그 사람들도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 대단한 사람들이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구글을 잘 살펴보면 다른 회사를 인수하면서 비용이 드는 부서를 계속 확장해 나갑니다. 하지만 수익 부서는 늘리지 못해죠. 확장에만 심취해서 다양화는 하지 못해요. 그 사업 모델에만 심취해 있습니다. 자기 서비스의 이용자들처럼요. 이용자들과 함께 함정에 빠져있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는 큰 기업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주주들의 이익과 직결되고 회사 이해 당사자들에게도 문제가 되죠. 이건 모두에게 유리한 해법입니다.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겠죠. 많은 세부 사항을 파악해야 완전히 실행할 수 있을 겁니다. (웃음) 이걸 해결하지 않고는 인류는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사회는 두 사람이 서로 소통을 원할 때 그들을 조종하려는 다른 이가 돈을 대야 소통이 가능한 사회입니다. (박수) 그런데도 그 회사들이 바뀌지 않으면 계정을 삭제해버리세요. 알았죠? (웃음) (박수) 이번엔 이 정도로 해두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404 페이지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그것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말하자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404 페이지가 무엇인지 알아보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404 페이지는 바로 저것입니다. 이것은 웹에서 느끼는 절망스러운 경험입니다. (스크린 : "404 페이지는 사용자들이 웹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에러중 하나이다.") 이것은 여러분이 찾을 수 없는 웹페이지를 검색하려 할 때 나타나는 기본 페이지로 컴퓨터는 이 404 페이지를 창에 띄우지요. 이것를 만났을 때 당신은 본질적인 절망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잠시 이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억을 되세겨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만났을 때 짜증이 납니다. 실연의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이쯤되면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404라는 숫자는 어디서 온 것 일까요? 사실 404는 한 종의 에러에 속합니다. 다른 많은 대인관계에서의 에러들이 있지요. (400: 잘못된 요구, 401: 불허가, 402: 이행해야함) 그것들을 좀 더 알아갈수록, ( 403: 금지됨, 404: 찾을 수 없음, 405: 잘못된 방법, 406: 용인될 수 없음) 성 상담가나 커플 상담전문가의 체크 리스트처럼 보였습니다. (409: 충돌, 410: 사라짐, 411: 시간이 필요함, 417: 예상 틀림) 당신이 문제의 진짜 원인을 찾으러 가면 갈 수록 상황은 더욱 불안정해집니다. (웃음)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도처에 나타납니다. 그들은 큰 사이트들에도 있고, 작은 사이트들에도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이죠. 404 페이지는 당신이 홀대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건 좋은 경험이 아니지요. 당신이 이런 경험들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Kinect를 이용하면 당신은 유니콘들을 춤추게 할 수 있고 무지개들이 당신의 핸드폰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404 페이지는 당신이 찾고 있던 것이 아닙니다. 이 페이지를 만나면, 뺨을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404 페이지가 주는 기분을 생각해 보자면 그건 아마 당신이 스타벅스에 가서 카운터 뒤에 한 남자가 있고 당신은 반대편에 서서 무지방 우유가 없는 것을 발견합니다. 당신은 "저기, 무지방 우유 좀 가져다 줄 수 있나요?" 라고 말합니다. 그 남자 종업원이 카운터 뒤에서 걸어 나오고 그는 바지를 입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그런 걸 보고 싶지 않았어!"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게 404 페이지의 느낌입니다. (웃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드리는 이유는 제가 신기술 창업 보육 센터(technology incubator)를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덟 신생 창업주들과 앉아 있었습니다. 그 신생 창업주들은 자신들이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없는 것에 집중한 것이 아니구요. 어느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선수들에 관한 서비스에 집중하는 Athelepath라는 웹사이트가 이 비디오를 찾을 때까지 집중하고 있었던 거에요. (비디오) 남자: 조이! (비디오) 관객: 오! (비디오) 관객: 조이, 괜찮아요? 강연자 : 이런... 그는 괜찮지 않아요. 그들은 이 비디오를 가져다 그들의 404 페이지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 순간 그 곳에 있던 모두의 머리 속 전구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마침내 404 페이지의 진짜 느낌을 전해 주는 페이지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웃음) (박수) 그래서 이것은 경연이 되어버렸습니다. 영감을 주는 웹사이트 Dailypath는 영감을 그들의 404 페이지에 넣었습니다. 당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애완동물을 돌봐줄 사람을 찾는 웹사이트 Stayhound는 당신의 애완동물에 동정을 표했습니다. 그들은 각각 이런 것들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24시간 경연이 되었죠. 다음날 4시 4분에, 우리는 404달러 상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작은 것들이 제대로 되었을 때 실제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그리고 잘 디자인된 순간들이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당신은 이것들이 실생활에 쓰일 곳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여러분 스스로 이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URL 주소를 치고, 404 페이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페이지들이 뜨죠. 이 페이지는 당신에게 동정을 표합니다. (Bummer: 실망스러운 일) 이 페이지는 당신을 비난합니다. 이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러 페이지입니다. 하지만, 이 에러 페이지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 자리에 있던 창업주들이 앉아서 생각을 해 볼수있는 순간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가능성에 들떴습니다. 왜냐하면 대인관계 문제로 돌아와서, 그들이 이 경험을 통해서 배운 점은 간단한 실수는 당신이 무엇이 아닌지를 말해 줄 수도 있고 그리고 내가 왜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지도 상기 시켜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모기소리) (찰싹!) 잡았다! 전 모기를 싫어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밤중에 귓가에 울리는 그 끔찍한 윙윙대는 소리 정말로 미쳐버릴 것 같지 않습니까? 모기가 우리 피부에 바늘을 꼽고 피를 빨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면 참 끔찍해요. 그렇지 않아요? 사실, 제 입장에서 모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딱 하나 좋은 점이 있긴 합니다. 모기들이 밤중에 침실을 날아다닐때 보면 제 와이프를 무는 것을 더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이것 참 재미있지 않습니까? 왜 와이프가 저보다 더 많이 물릴까요? 그 답은 냄새, 바로 그녀의 체취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체취를 가지고 있고 모기를 끌어모으거나 내쫓는 화학물질을 피부에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우리 중 누군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모기에게 더 매력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는 저보다 더 좋은 냄새가 나나봅니다. 아니면, 제가 더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것인지도 모르죠. 어찌됐든, 모기들은 어둠속에서 우리들을 냄새로 찾아냅니다. 박사과정 중에, 전 모기들이 우리의 피부로부터 나오는 정확히 어떤 화학물질을 감지해내는지 궁금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모기들은 한밤중에도 정확히 우리를 추적해내거든요. 그들이 사용하는 광범위한 종류의 합성물이 있을 겁니다.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이런 실험들을 왜 하냐구요? 왜냐하면 전세계 인구의 반이상이 단순히 모기에 한번 물린 것 때문에 말라리아같은 죽음의 질병에 걸릴 위험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구 어딘가에서 30초에 한명씩 아이 한명이 말라리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폴 레비가 727기(비행기)가 미국에 추락하는 은유에 대해 말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점보747기 7대가 충돌하는 것만큼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만약에 우리가 이런 모기들을 냄새로 유인해서 잡을 수 있다면, 질병의 전파를 멈출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퍼즐을 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피부에서 수백개의 화학물질들을 만들어내거든요 그래도 우리는 이 퍼즐을 매우 빨리 풀어낼 수 있는 몇가지 놀랄만한 실험들을 했습니다. 먼저, 모기들이 전부 신체의 같은 부위만을 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죠 그래서 실험을 준비했죠 발가벗긴 지원자를 커다란 우리에 넣고 그 안에 모기들을 풀어놨어요 모기들이 그 사람의 어느 부위를 물어대는지 보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몇가지 재미있는 점들을 찾아냈습니다. 왼쪽 그림을 보시면 네덜란드의 말라리아 모기들은 얼굴을 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반대로,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모기들은 발목과 발을 물어대는 것을 아주 좋아하죠 사실 우린 이 사실을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모기가 달리 Mosqui-"toes"(발)이라고 불리겠습니까? (웃음) 그렇습니다. (박수환호) 그래서 우리는 발냄새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죠 사람의 발냄새 말입니다. 그러다가 우린 어떤 문학작품에서 재미있는 글을 접했는데, 치즈가 발냄새보다 더 독하다는 내용이었지요. 상상해보세요 이 발상은 우리하게 재미있는 실험을 하게 했지요 우리는 아주 심한 발냄새가 나는 작은 림버거치즈조각으로 (*역주: 벨기에 산의 치즈종류) 아프리카 말라리아 모기들을 유인해 봤습니다. 어땠을까요? 그게 먹히더군요! 사실, 너무 잘 먹혀서 지금은 림버거 치즈향이 나는 화학합성물을 탄자니아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모기들한테는 사람보다 두세배는 더 유혹적이라는 것을 알아냈죠 림버그, 당신의 치즈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것은 이제 말라리아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박수) 자, 이게 그 치즈에요. 그냥 한번 보시라구요. 제 두번째 이야기 역시 참 놀랄 만합니다 그건 인간의 최고의 친구, 개에 대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우리가 개들을 말라리아에 맞서기 위해 사용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모기를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그들이 성충이 되어 날아다니면서 사람을 물고 질병을 퍼뜨릴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아직 유충으로 물속에 있을때 죽이는 겁니다. 왜냐구요? 그 놈들은 CIA 같은 것이거든요. 유충들은 물 웅덩이 속에서 뭉쳐서 서식합니다. 모두 모여있죠. 움직이지도 않아요 물밖으로 탈출할 수도, 날 수도 없어요. 그래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저 웅덩이로 다가가서 그들을 싹 죽일 수 있는거죠. 어때요? 여기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유충들이 살 만한 웅덩이들이 여기저기에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처럼 검사원들이 모든 서식지를 찾아서 약을 살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작년에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정말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이 우리들처럼 모기 유충들 역시 매우 독특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린 또다른 황당한 실험을 준비했습니다. 이 유충들의 냄새를 모아서 천에다 묻힌 다음에, 그걸로 아주 놀랄만한 짓을 했지요 여기에 4개의 구멍이 뚫린 나무판이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 모기유충들의 냄새를 넣어놨습니다. 오. (화면이) 빨리 넘어가네요. 여기 개가 보이시죠? 트위드라고 합니다. 보더콜리지요 트위드는 이 구멍들을 조사합니다. 벌써 다했네요. 구멍들을 다시 한번 검사합니다. 결국 첫번째 구멍으로 갑니다 이제 트위드는 이 냄새를 익히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제 우리는 이런 검사능력을 가진 개들을 이용해 벌판에 널린 모기들의 서식지를 훨씬 더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라리아에 훨씬 큰 타격을 줄 수 있죠. 이 숙녀분은 엘렌 반 데어 지프 라는 분으로 세계 최고의 개 조련사 중 한 명입니다. 엘렌은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말라리아 기생충을 보유한 사람들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약간 다른 냄새를 풍깁니다. 그녀는 우리가 개를 훈련시켜서 이런 기생충 보유자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말해 말라리아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기생충 보유자도 거의 없는 그런 곳에서 개들은 이런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항말라리아제로 치료해 말라리아에 마지막 일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에 대항해 싸우는 인류의 벗 세번째 이야기는 어쩌면 훨씬 더 놀랄만한 것입니다. 또, 아직까지는 대중에게 보여드린 적이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 이건 정신나간 말일 수도 있지만, 전 이것이 아마도 이제까지 모기에게 할 수 있었던 것 중 가장 멋지고 궁극적인 복수라고 믿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이제부터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즐길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요점은, 어떻게 사람들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즐길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그리고 해답은 여기 제 주머니에 넣어 왔습니다. 어디 있더라. 이것은 단순한 알약입니다. 제가 이것을 물과 함께 먹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고마워요. (물마시는 소리) 이제 이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드리죠. 여기 이 박스에는 수백마리의 굶주린 암컷모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자 이제 놓아줘 볼까요 (웃음) 농담이에요. 농담입니다. 이제부터 제 팔을 이 박스안에 넣어보겠습니다. 이 녀석들이 얼마나 빨리 무는지 보실겁니다. 자 갑니다 걱정마세요. 전 연구실에서 항상 하는 일입니다. 자 갑니다. 오케이 이제, 여기 비디오를 통해 여러분께 정확히 같은 것을 보여드릴 겁니다 단지 비디오에서 보시는 것은 알약을 먹고 한시간 뒤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보세요. 작동을 안하나. 아, 미안합니다. 지금 제 팔을 넣고 모기들에게 아주 먹음직스런 피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모기들을 떨어버리고, 시간이 지나면 모기들이 매우 병들고 허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속으로 보시죠 그리고 3시간 뒤에 상자의 바닥에 죽은 모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죽은 놈들이죠. 그리고 이제 말합니다만,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모기를 쓸어버릴 카드를 가진 겁니다. 모기들이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박수) 이제 (웃음) 마스트리히트, 준비됐습니다. 이제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우린 실제로 이것을 모기로 인해 생겨난 유행성 질병들을 박멸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더 멋진 것은, 만일 이것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면 모든 사람이 이 약을 먹고 딱 3주가 지나면 우리는 말라리아라는 질병을 실질적으로 말살시킬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치즈, 개, 그리고 모기잡는 알약 이것이 제가 좋아하는 새로운 과학입니다. 인류의 번영을 위해서, 특히 이 소녀가 말라리아없는 세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에게 낙관론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또는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낙관주의적 편견입니다. 이 분야는 저희 연구실에서 지난 몇년간 연구해온 일종의 인지적 환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80%가 낙관주의적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편견이란 인생에서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고, 나쁜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암에 걸리거나, 자동차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오래사는 것과 장래희망에 대해서는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죠. 요컨대 사람들은 현실적이기 보다는 더 낙관적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결혼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서양에서는 이혼율이 약 40%정도 됩니다. 이말은 다섯쌍의 부부중 2쌍은 갈라선다는 말이죠. 신혼부부에게 이혼 가능성에 대해서 질문하면, 그들은 전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대답합니다. 이혼에 대해 더 잘알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 조차도 이혼 가능성에 대해서 매우 과소평가합니다. 결국 낙관주의자라고 해서 이혼을 덜 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재혼하는 경향이 더 많습니다. 사무엘 존슨(영국의 시인/평론가)의 말 중에, "재혼은 경험에서 나온 희망의 승리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음)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가질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사람들은 자식들이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는 2살된 제 사내 조카입니다. 이 조카 애가 낙관주의적 편견의 아주 안좋은 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은데요. 왜냐하면 제 조카는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웃음) 그리고 저 혼자만 아닙니다. 영국사람 4명중에 3명이 자신 가족의 미래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건 75%나 되죠. 그런데 단지 30%만이 일반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가족이 더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점인데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인생에 대해 낙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에 대해서 낙관적이고, 가족들에 대해서도 낙관적이지만, 우리 옆에 앉아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고 그리고 국민의 운명이나, 국가의 운명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미래에 대한 낙관론은 꾸준히 존재합니다. 이것은 세상일들이 마법처럼 좋게 바뀐다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런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자, 저는 과학자이기 때문에 실험을 해봤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능력과 성격에 대한 리스트를 보여드리고, 그 능력들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생각해주기를 바랍니다. 첫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느냐 입니다. 여러분 중 하위 25%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누구신가요? 네, 1,500분중에서 대략 10분정도 되시는군요. 상위 25%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요? 여기 계신분 대부분이네요. 좋습니다. 그럼 운전능력에 대해서도 같은 실험을 해보죠. 얼마나 관심이 있으신가요? 얼마나 관심을 끄나요? 얼마나 솔직하세요? 마지막으로 얼마나 겸손하세요? 이런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균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모두 나을수는 없습니다. (웃음)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믿는다면, 승진할 확률이 높거나 결혼을 계속 유지할 확률이 높다는걸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더 사회적이고 관심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낙관주의적 편견은 다양한 나라에서 관찰되어집니다. -- 서양의 문화, 비서양권의 문화에서, 여성과 남성의 문화에서, 아이들과 성인 문화에서 볼 수 있죠. 상당히 널리 퍼져있는 현상입니다. 그럼 질문을 해보죠. "우리에게 좋은 현상인가요?" 어떤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의 비결은 기대치가 낮을때라고 말합니다. 그 논리는 이런거 같습니다 : 사람들이 대단한걸 기대하지 않는다면, 사랑을 찾거나, 건강하거나 성공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기대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좋은일이 일어나지 않을때 실망하지 않는다면, 기쁜일이 일어난다면 즐겁게 놀랄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해지죠. 이것은 아주 대단한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는 3가지 이유로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사람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높은 기대치를 가진 사람들은 항상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사람들이 실연당하거나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뽑혔을 때 느끼는 감정은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 마가렛 마샬과 존 브라운은 기대치가 높고 낮은 학생들을 데리고 연구를 했습니다.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성공하면 그 성공은 자신이 잘한 결과로 생각합니다. "나는 천재입니다. 그래서 A 학점을 받았어요." "따라서 다음에도 계속해서 A학점을 받을 겁니다." 만약 성적이 안좋으면, 그것은 그 사람이 멍청해서가 아닙니다. 대신 시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그 사람들은 잘 하게 됩니다. 기대치가 낮은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합니다. 성적이 안좋으면 자신이 바보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면, 시험이 정말 쉬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죠. 다음에는 현실이 그 사람들의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서 더 안좋게 생각하죠. 두번째: 결과에 상관없이, 뭔가를 예상하는 행위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행동 경제학자 조지 로윈스틴은 대학생들에게 유명 연예인이 키스를 해주는 상상을 해보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그 연예인이 키스를 해주는 댓가로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만약에 키스를 바로 해준다면?" "3시간, 24시간이나 3일안에 해준다면?" "1년이나 10년안해 해준다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바로 키스를 해주는것에 지불하지 않고 3일 있다가 키스해주는것에 댓가를 지불한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기다리기 위해 추가비용도 지불할 의사가 있었습니다. 1년이나 10년을 기다릴 의사는 없었습니다. 아무도 나이든 연예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3일은 아주 적절한 시간의 양입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 바로 키스를 받으면, 그냥 그렇게 끝나버리죠. 하지만 3일을 기다리면, 그 기다림은 초조함과 스릴이 있는 기다림을 느낍니다. 학생들은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어떤일들이 일어날까 하면서 말이죠. 예상이 그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사람들이 일요일보다 금요일을 더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건 정말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금요일은 근무일이고 일요일은 휴무일인데 말이죠. 그래서 일요일을 더 선호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사람들이 정말로 사무실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한가하게 공원을 산책하거나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요일을 물어보면, 놀랍게도, 토요일이 제일 먼저이고, 그리고 금요일, 일요일 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세운 계획과 주말을 기대하게 하는 금요일을 선호한다는 거죠. 일요일에 기대 할 수 있는 것은 다가오는 근무일들이죠. 그래서 낙관주의자들은 미래 시점에 하는 키스나 공원 산책을 더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기대는 사람들의 웰빙을 증진시킵니다. 사실 낙관주의적 편견이 없으면, 사람들은 조금 우울해 질겁니다. 경미한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할때 편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더 현실적이죠. 하지만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미래가 지금 끝나는 것 보다 더 안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낙관론이 주관적인 현실을 바꾸게 됩니다. 사람들이 세상이 존재하도록 기대하는 방법이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꿉니다. 하지만 편견은 객관적인 현실도 바꾸게 됩니다. 자기충족예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세번째 이유가 됩니다. 바로 기대치를 낮추는것으로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말씀드린 실험들에서 낙관론은 성공과 관련될 뿐만 아니라 성공을 이끌기도 합니다. 낙관론은 학계, 스포츠, 정치 분야에서도 성공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낙관론의 가장 놀라운 잇점은 건강일겁니다. 사람들이 미래가 밝다고 기대하면, 스트레스와 화가 감소합니다. 대체로 낙관론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저를 혼란스럽게 하는 질문은, "현실을 직면한 상황에서 어떻게 낙관적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신경과학자로써, 이 질문이 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론에 의하면,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을때, 사람들은 기대치를 조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이 알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려고 사람들을 연구실로 불렀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안좋은 일을 경험할 가능성을 예상해보라고 해보았습니다. 예를들어, 암에 걸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그런 불운을 겪게되는 평균적인 가능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암은 약 30%의 발병 확률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다시 질문했습니다. "암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저희가 알고 싶었던 것은 사람들이 우리가 전해준 그 정보를 사람들의 평소 생각을 바꾸도록 사용 했느냐 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들은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 저희가 제공한 정보는 그 사람들이 기대한 것 보다 더 좋았습니다. 예를들어, 누군가, "제가 암에 걸리 가능성은 약 50%입니다. "라고 말하면, 우리는 "그거 좋은 소식이네요. " "평균 발병률이 겨우 30%인데 말이죠." 다음에 사람들은, "아마 제가 암에 걸리 확률은 35%정도 일겁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즉시 그리고 효율적으로 배웁니다. 하지만 누군가, "저의 평균 암 발병률은 약 10%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우리가 "이런, 안좋은 소식이군요." "평균이 30% 인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번에 그 사람들은 "여전히 11%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웃음) 그 사람들이 전혀 배운게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 실제로는 학습되었죠 -- 하지만 저희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를 줬을 때 보다는 훨씬 적게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알려준 그 숫자를 기억못했던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평균 발병률이 약 30%정도 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혼률은 평균 40%라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숫자가 자기와 연관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거죠. 이와 같은 경고 문구는 아주 제한적인 영향만을 준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네, 흡연은 해롭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에게 해롭습니다." 라는 식이죠.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이런 경고문구를 방해하는 인간의 뇌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느냐 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주택시장이 희망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내 집값이 두배는 되겠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의 참여자들에게 뇌 영상 스캐너안에서 거짓말을 하도록 해보았습니다. 이런 모습인데요. 기능성 자기공명영상법이라고 불리는 방법을 통해서, 긍정적인 정보에 반응하는 뇌의 일부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좌측 하전두회라고 불리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누군가, "저의 암 발병률은 50%입니다. "라고 말하면, 저희가 "좋은 소식이네요." "평균이 30%인데 말이죠. "라고 말하는거죠. 좌측 하전두회는 강렬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매우 또는 다소 낙관적이거나, 약간 비관적인 분들든 상관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좌측 하전두회는 여러분이 바락 오바마 이던 우디 알렌이던 완벽하게 잘 작동했습니다. 뇌의 다른 부분상에서는 우측 하전두회가 좋지 않은 소식에 반응했습니다. 이부분인데요. 아주 잘 작동하지는 않았습니다. 더 낙관적일수록 이 부분은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정보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뇌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정리하지 못한다면, 이처럼 계속 빨간색으로 남게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것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해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뇌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사람들의 낙관주의적 편견을 조정 할 수 있을 까요?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분은 제 동료 료타 칸나이인데요. 이분은 지금 저희 연구의 참가자의 두개골을 통해 작은 자기장 신호를 하전두회로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약 30분동안 뇌의 일 부분의 활동을 간섭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웃음) 그럼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볼까요. 우선 저희가 보는 평균적인 편견의 양을 보여드릴께요. 제가 지금 여러분 모두를 실험해 본다면, 이정도가 나쁜 소식 대비 좋은 소식으로 부터 얻게되는 편견의 양입니다. 그리고 하전두회를 자극해서 부정적인 정보를 정리하면, 낙관적 편견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을 더 편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을 정리하는 것을 알려진 이 부분의 뇌활동을 간섭하여 낙관주의적 편견을 사라지게 해보았습니다. 저희는 인간에게 뿌리 깊이 심어져 있던 편견을 제거 할 수 있었기에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고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낙관적 환상을 정말 작은 조각으로 나누기를 원할까요?" "그러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낙관적 편견을 날려 버리고 싶을까?" 제가 벌써 여러분에게 낙관적 편견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아마도 평생 간직하고 싶어할 편견이죠. 하지만 물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걸 간과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일일겁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소방관으로 부터 받은 이메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소방관의 사망자 조사록에는 종종 이런게 있습니다. "안전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그렇게 까지 될줄을 몰랐습니다." 이 팀장님은 왜 그런 방법을 사용했는지 소방관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저희의 연구결과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낙관주의적 편견을 아주 정확하게 인지하려고 말이죠. 그래서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는 금융 위기나 기획 부실등의 위험한 행동을 낳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영국정부는 낙관주의적 편견이 사람들이 프로젝트의 기간과 비용을 과소평가하게 만들 가능성이 많다는것을 주지했습니다. 그래서 2012년 올림픽 예산을 낙관주의적 편견 때문에 조정을 했습니다. 몇주후에 결혼할 제 친구도 결혼예산을 똑같은 이유로 조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이혼할 가능성에 대해서 물었더니,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고 싶은것은 낙관론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방어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낙관론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 방법의 중요한 점은 바로 지식입니다. 사람은 편견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태어 나지 않습니다. 이런 편견들은 과학적인 조사에 의해 발견되어집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낙관주의적 편견이 환상을 깨지는 못하는다는 것은 인식해 가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편견을 이해한다고해서 사라지지 않는 착시현상 같은 것이죠. 그리고 비현실적인 편견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계획과 규칙을 만들기 위해 균형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희망으로 남는거죠. 이 만화가 이런점을 잘 묘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여기 만화 같은 날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펭귄들이라면, 여러분은 결코 날수 없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진전이 있기 때문에, 다른 현실을 상상할 필요가 있는거죠. 그리고 현실은 가능하다고 믿어야합니다. 하지만 좋다고 생각하고 그냥 눈감고 뛰어 내리는 극단적으로 낙관적인 펭귄이라면, 땅에 떨어졌을때 좀 정신 없을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날수 있다고 생각하는 보통의 긍정적인 펭귄이라면, 계획한데로 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서 등에 낙하산을 메달고 사실은 펭귄이지만 독수리처럼 포효하면서 날수도 있죠. 감사합니다. (박수) 그래서 수학이 매우 강력한 언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이죠. 수학은 물리학에 있어서 상당한 통찰을 제공하였고, 생물학과 경제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인류와 역사에 대한 영향력만큼 크지는 않았던 거죠. 제가 생각하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불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어요. 인간의 행동을 계량화할 수는 없다. 역사를 측량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는 그런 믿음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동연구자인 에레즈와 저는 다음과 같은 사실에 대해 숙고해 보았습니다: 수 백년의 간극이 있는 두 명의 왕은 전혀 다른 언어로 말할 겁니다. 그것이 역사의 강력한 힘이지요. 그러니 영국의 알프레드 대왕은 전혀 다른 어휘와 문법을 구사하겠죠. 힙합의 제왕인 제이지와 비교한다면요. (웃음) 그렇죠, 바로 그런 겁니다. 언어는 시간이 흐르면 변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강력한 힘입니다. 그래서 에레즈와 저는 그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문법적 규칙인 과거시제 동사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여러분은 동사에 단지 'ed'만 맨끝에 갖다 붙이면 과거임을 표현하는 거죠. "오늘 나는 걷는다(walk). 어제 나는 걸었다(walked)." 그러나 몇몇 동사들은 불규칙적입니다. "어제 나는 생각했다(think의 과거형 thought)."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알프레드 대왕과 제이지 사이에 있던 불규칙 동사들이 보다 규칙적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여러분이 여기서 보고 있는 "to wed"라는 동사가 보다 규칙적으로 변한 것처럼요. 그래서 에레즈와 저는 100개 이상의 불규칙 동사들의 운명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12세기에 걸친 영어에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매우 단순한 수학적 패턴이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와 같은 복잡다단한 역사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패턴이지요. 즉, 만약 하나의 동사가 다른 동사보다 100배 이상 자주 사용되면, 그 동사는 10배 가량 느리게 규칙적으로 변화합니다. 그것이 역사의 한 부분이고, 수학적으로 포장한 것이구요. 이제 몇 가지 사례에서, 수학은 역사의 힘에 대한 설명을 보완하거나, 또는 설명을 제안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스티브 핑거와 저는 지난 2 세기동안 있었던 전쟁의 강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쟁에 관하여는 잘 알려진 규칙성이 존재합니다. 100배 가량 치명적인 전쟁의 횟수는 전체의 10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6일 전쟁만큼 치명적인 전쟁은 30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100배 이상 치명적인 전쟁은 단지 4번뿐입니다. 세계 제1차대전이 이에 해당하지요. 그래서 어떠한 역사적인 메카니즘이 이러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일까요? 그 근원은 무엇일까요? 스티브와 저는 수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그 기저에는 실제 매우 단순한 현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장합니다. 우리 뇌 속에 있는 것이지요. 이는 매우 잘 알려진 특성으로, 우리는 양의 많고 적음을 상대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빛의 강도 혹은 소리의 크기와 같은 것들을요. 예를 들면, 1만 명의 군인들을 그 다음번 전쟁에 투입하는 것은 많은 수인 것처럼 보이죠. 이는 만일 그 전의 전쟁에서 1,000명을 투입했다면 상대적으로 큰 숫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수가 아닌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충분치 않게 되고,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만일 이미 10만 명의 군인들을 그 이전의 전쟁에 투입했었다면요. 그러므로 우리가 양의 많고 적음을 인식하는 방식때문에, 전쟁이 계속 지속되면, 전쟁에 투입되는 군인들의 수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기는 하되, 연속적이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수 있습니다- 1만 명, 1만 1,000명, 1만 2,000명 이런 식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에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입니다 - 1만 명, 그 다음엔 2만 명, 그 다음엔 4만 명 순으로요.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아까 본 그 패턴이 설명되지요. 그러므로 이제 수학은 개개인의 정신에 대한 잘 알려진 특성을 장기간의 역사적인 패턴과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수 세기동안 그리고 수 개의 대륙에 걸쳐 퍼져있는 패턴이지요. 그래서 이와 같은 유형의 예시들은, 오늘날은 아직 몇 가지뿐이지만, 저는 다음 10년에는 아주 흔한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역사 기록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대략 1억 3,000만 권의 책들이 있습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쓰여진 것들이지요. 구글과 같은 회사들이 그 중 많은 수의 책들을 디지털화했습니다- 실제로 2,000만 권이 넘습니다. 역사와 같은 것이 디지털화된 형태가 된다면, 수학적 분석을 통해 매우 빠르고 또한 매우 편리하게 우리의 역사 그리고 우리의 문화가 흘러가는 방향을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다음 10년에는 과학과 인류가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될 겁니다. 인류에 관한 심도있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수학이 그 해답을 찾는 매우 강력한 소통수단이 될 것입니다. 수학은 우리의 역사에 내재된 새로운 흐름을 밝혀낼 수 있을 겁니다. 때로는 설명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도 심지어 장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측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렇게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의 속눈썹이 바깥이 아니라, 안쪽으로 자란다고 말이에요. 그래서 눈을 깜박일 때마다 속눈썹이 눈을 찌를 것이고 각막을 손상시키며 천천히, 고통스럽게 눈이 멀게 됩니다. 이것은 트라코마에 걸린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잠비아의 어린 소년 파멜로는 트라코마를 앓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는 시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트라코마는 특이한 질병입니다. 사람들 간에 전염되거나 파리가 옮기는 세균병이죠. 반복된 감염은 눈꺼풀에 상처를 입히고 병에 감염되어 눈꺼풀의 안밖을 뒤집어 놓죠. 이 병은 특히 여성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이 아이들과 접촉을 자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티오피아 같은 곳에 가면 이렇게 목에 족집게를 걸고 다니는 소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속눈썹을 뽑아내기 위해서 족집게를 쓰곤 하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건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입니다. 그 전보다 지독하게 속눈썹이 자라나기 때문이죠. 트라코마 때문에 시력을 잃거나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약 2백만 명입니다. 그리고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도 약 2억 명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굉장히 오래된 병입니다. 이 사진은 수단 북부의 무덤에 있는 벽화입니다. 저는 동료와 외진 마을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어느 노인에게 작은 무덤 안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벽에서 두 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눈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보시다시피, 그 옆에는 족집게가 있습니다. 사이먼은 제게 말했죠. "세상에, 이건 트라코마를 뜻하는 걸까?" 그래서 저희는 이 사진을 대영박물관에 보냈고 대영박물관에서 이것은 트라코마가 맞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즉, 수천 년 전에도 고대 누비안 사람들은 그들의 무덤 벽화에 트라코마 그림을 그렸던 겁니다. 그리고 비극은, 아직도 이 병은 그 지역에서 걷잡을 수 없이 만연한 병이라는 거죠. 더 믿기 힘든 건, 이 병을 없애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대단한 건 트라코마 공동체가 노력을 모으기 위해 함께 뭉쳤다는 겁니다. 우리는 경쟁하지 않습니다. 협력하고 있죠. 제가 NGO 있을 때의 경험에 따르면 항상 그렇지는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트라코마 통제를 위한 국제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트라코마와 맞서 싸울 전략을 함께 개발했죠. 그 전략은 SAFE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이 전략은 WHO에서 승인받았습니다. S는 수술(Surgery)의 S입니다. 이건 눈꺼풀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굉장히 간단한 수술입니다. 우리는 간호사들이 수술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간호사들은 국소마취제를 사용합니다. 보시다시피, 필요하다면 현관 앞에서도 수술을 합니다. A는 항생제(Antibiotics)의 A입니다. 화이자에서 항생제를 기부했는데, 항생제를 국내 항구로 수송하는 비용도 기부해주었습니다. 항생제는 항구에서 마을로 옮겨집니다. 수십만 명의 지역 봉사자들이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그 항생제들을 나눠주죠. 우리는 봉사자들을 교육시키고 복잡한 물류시스템과 관련해서도 봉사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봉사자들은 이런 막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복용량 막대기"라고 부릅니다. 이건 카메룬에서 생긴 건데 여기에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된 게 보이실 겁니다. 사람들의 키에 따라 알약 몇개를 주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F는 "세수(Face washing)"의 F입니다. 한때는 영국과 미국에도 트라코마가 있었습니다. 사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가 어렸을 때 조지아에서 트라코마가 얼마나 큰 문제였는지에 대해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영국의 유명한 안과병원인 무어필즈는 원래 트라코마 병원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세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E는 "환경(Environment)"의 E입니다. 우리는 지역 사회가 화장실을 만들도록 돕고 가축과 거주지역을 분리하라고 가르칩니다. 파리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서죠. 우리는 이 병과 어떻게 맞서 싸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이 병이 어디에 있는지 입니다.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 사이트 세이버가 엄청난 프로그램인 세계 트라코마 지도제작 프로젝트를 주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3년이 걸렸지만 29개국을 조사하고 지역의 의료계 종사들에게 구역구역마다 가도록 해서 2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눈꺼풀을 검사했습니다. 그들은 자료를 다운받기 위해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디에 병이 있는지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지도는 어느 나라가 트라코마로 인해 문제를 겪는지 보여주는 높은 수준의 지도입니다. "이게 정말로 효과가 있어? "라고 물어보실지도 모릅니다. 네, 효과가 있습니다. 이 지도는 우리가 지금까지 이뤄온 진척을 보여줍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국가는 트라코마를 퇴치한 나라라고 WHO가 승인했거나 승인하는 과정에 있는 국가입니다. 노라색으로 표시된 국가는 자금이 필요한 만큼 있고 트라코마를 없앨 수 있는 자원도 있습니다. 몇몇 국가는 거의 그 상태에 도달했죠. 하지만 빨간색 국가들은 자금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금을 더 모으지 않으면 트라코마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대담한 프로젝트"의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우리에게 스스로 물어봤습니다. 향후 4~5년간 우리 스스로를 정말, 정말로 열심히 몰아붙이고 자금도 충분하다면 무엇을 해낼 수 있을까? 글쎄요, 저희는 트라코마를 퇴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프리카의 12개국과 아메리카 대륙, 태평양 전역에서 말이죠. 그리고 트라코마로 인해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부 받은 20억 달러 이상의 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수) 이 지도는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초록색으로 변할지 보세요. 에티오피아와 나이지리아에서도 많은 진전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맞아요, 여전히 몇몇 국가는 빨간색이죠. 이 국가들은 주로 분쟁이 있는 국가들입니다. 예멘, 남수단 같이 일을 진행하기 어려운 곳이죠. 저희에겐 팀과 전략, 지도가 있습니다. 저희는 정부와도 협업하기 때문에 저희 프로그램은 다른 질병 관리 프로그램과 조율할 수 있습니다.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죠. 이게 가능하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계속 트라코마를 추격해왔습니다. 저희는 전 세계에서 트라코마를 퇴치하는 막바지 단계에 이를 것입니다. 마치기 전에, 사이트 세이버의 설립자인 존 윌슨 경의 말씀을 들려드리고 싶네요. 그는 12살 때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만 명의 사람들이 시력을 잃는 게 아닙니다." 한 명 한 명이 시력을 잃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전 세계에서 트라코마를 퇴치했다고 말할 수 있는 흥분에 휩싸이더라도, 사실 이 병은 사람들 개개인의 삶을 파멸시키는 치명적인 질병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트와이바 같은 사람들을 말이죠. 작년에 탄자니아에서 트와이바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기억할 수 있는 때부터 트라코마를 앓았습니다. 제가 그녀를 만나기 몇 달 전 그녀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수술이 그녀의 삶을 통째로 바꿔놨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녀에게 남아있던 시력을 복구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잠에도 들 수 있었죠. 일도 할 수 있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제 삶을 돌려받았어요." 그녀의 이야기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죠. 하지만 아직도 치료 받아야 할 트와이바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모든 트와이바를 찾고 싶어요. 그 누구도 더 이상 고통 받으며 시력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트라코마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예요. 우리는 이런 아이들이 트라코마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랄 수 있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트와이바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함께 트라코마를 퇴치합시다.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우리가 정말로, 진심으로 원한다면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홍수, 가뭄, 폭풍, 산불을 보아 왔습니다. 제가 오늘 이 강연을 마칠 때 여러분이 희망을 갖길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구온난화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그 결과를 직접 볼 수 있다는 확신, 진정한 확신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그것이 어떤 모습일지 비전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강연은 비전에 대해 공개적으로 처음 공유하는 시간이며 여러분은 첫 번째 청중입니다. 우리는 로켓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그 로켓에는 인공위성이 실려 있습니다. 그 인공위성은 오염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텐데 지구 온도를 높이는 오염이죠. 수집한 데이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면 사람들은 간단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세대에 지구 온난화의 추이를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서 백업이 필요할 것 같네요.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프레드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이웃 연못에서 화학물질 유출로 물고기와 개구리가 죽는 것을 목격한 후 지금까지 환경운동가로 살아왔습니다. 전 그 일로 괴로웠습니다. 얼마 후, 어느 교수님이 환경보호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도록 영감을 주셨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 번창하는 것을 의미하는 '번영'에 대한 인간의 갈망에서 환경보호의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는 법을 말씀하셨죠. 그와 같은 해결책을 세우기 위해 환경방위기금에 가입했고 이런 순간을 위해 평생을 일했습니다. 역풍에 맞서기를 멈추자 순풍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과학기술을 통해 얻는 정보의 능력 덕분입니다. 과학기술로 비용을 낮추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불과 십년 전, 우리가 파악하지 못했던 기후변화의 조짐이 있었는데요. 전 세계가 이산화탄소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또 다른 중요한 가스를 간과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메탄가스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4분의 1은 메탄오염이 원인입니다. 동일한 양으로 볼 때, 메탄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강력하죠. 2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84배 심각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메탄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석유 및 가스 산업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건 아닙니다. 메탄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로스엔젤레스 외각에 있는 천연가스 저장시설 사진을 보시죠. 메탄가스가 보이시나요? 저도 안보입니다. 지금은 어떠세요? 같은 장소를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이 사진은 이 시설이 미국 역사상 메탄 누출이 가장 심각한 장소임을 보여줍니다. 아까와는 전혀 다른 사진이죠. 석탄이 이산화탄소를 훨씬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그 대신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천연가스의 주성분은 메탄입니다. 그래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과 미국의 가정과 산업으로 공급하는 운송과정에서 저장시설 및 파이프와 같은 여러 장비에서 메탄이 유출됩니다. 메탄은 하늘로 올라가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재난의 원인이 되고 있죠.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가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국가적인 연구를 착수하기 전까지 그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죠. 드론, 비행기, 헬리콥터, 구글 거리뷰 자동차도 사용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보다 메탄오염이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죠. 또 한가지 밝혀진 사실은 어느 위치에서 가스가 새거나 누출되는지 찾아내면 가스 낭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적은 비용으로 쉽게 메탄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러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그들이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선도기업들은 가스 밸브를 교체하고 연결이 느슨해진 파이프를 조였습니다. 콜로라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메탄 오염을 제한하고 캘리포니아주가 그 뒤를 따랐으며, 대중도 동참했습니다. 트위터는 #메탄줄이기 헤시태그로 날갯짓을 시작했고 지금은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시작하는 이유는 워싱턴을 기다릴수 없기 때문이며, 특히 지금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해 온 일을 더 높이, 하늘까지 가져가야 합니다. 미국은 메탄 오염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90%는 전 세계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로켓 기억하시나요? 그 로켓은 지금까지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하기 위해 메탄SAT이라는 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할 겁니다. 메탄SAT은 전세계의 석유 및 가스시설로부터 메탄오염을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스트림으로 메탄오염에 대한 지도를 만들 수 있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처럼 데이터를 행동으로 옮기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이미 보았듯이, 기업들에게 데이터를 보여주면 많은 기업들이 오염을 줄일 것입니다. 시민들도 행동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정부는 규제를 강화할 것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되기때문에 얼마나,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투명하게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2025년까지 45%로 메탄 오염을 줄이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박수) 1,300개의 석탄 화력발전소 패쇄와 맞먹는 단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전 세계 화력발전소의 3분의 1을 없애는 것과 같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이 정도의 단기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단 하나의 인공위성이 지구 온난화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건 정말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 일생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기회이며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대담한 프로젝트 덕분에 로켓 발사를 향한 길목에 서 있습니다. 강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해결책의 핵심 요소가 어떤 모습일지 비전을 보여드리기로 약속했었죠. 보이십니까? 이 인공위성이 과학과 데이터, 그리고 과학기술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아시겠습니까?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혁신의 시대, 즉 과급진보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아시겠습니까? 3년 이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세웠고 발사할 준비가 되면, 파티를 열 겁니다. 문자 그대로 론칭 파티를 여는 것이죠. 파란 하늘 아래 모여있는 군중과 텔레비전 촬영카메라, 어린이들이 그들의 미래를 변화시킬 그것을 보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멋진 날일까요. 우리는 엄청난 기회를 가진 겁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창조적 자신감에 관한 것입니다. 저의 초등학교 3학년때로 되돌아가서 거기서 시작해보기로 하죠. 오하이오주 바버톤에 있는 오크데일 초등학교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저의 친한 친구인 브라이언이 무엇엔가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선생님께서 싱크대 밑에 보관하고 있던 진흙으로 말의 형상을 빚고 있었죠 조금 뒤 그 친구와 책상을 같이 사용하던 여자아이가 다가와서 브라이언이 하는 일을 보고는 삐딱한 자세로 "그게 뭐냐. 말 맞아?" 라고 브라이언에게 말했습니다. 브라이언의 어깨가 축 쳐지고 말았죠 친구는 그 일을 그만두고는 진흙을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후로 다시는 브라이언이 그런 것을 시도하는걸 본 적이 없어요. 우리들의 삶에서 이런 상황이 얼마나 자주 일어날까요? 제 강의중에 브라이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수업이 끝나고 많은 학생들이 제게 다가와서 그런 비슷한 경험들을 말해 줍니다. 선생님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의지를 꺾었는지, 또는 누군가 유별나게 자기한테만 심하게 굴었는지... 그런 이야기들 말이죠. 그들중 일부는 그런 기억의 순간부터 자신이 절대로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단정하게 됩니다. 어릴적의 그런 기억이 마음속에 오래 남아서 심지어 어른이 될때까지 자신은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참 많이 보게 되죠? 함께 모여 일할 때나 고객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불확실하고 예외인 상황에 도달하죠. 이럴때면 거물급 경영자들이 블랙베리폰을 황급히 꺼내들고 정말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서둘러 밖으로 뛰쳐나가서 그 순간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들은 그런 상황을 매우 불편해 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찾아내서 무슨 일이었냐고 물어보면, 종종 이런 식으로 대답이 돌아옵니다. "저는 창의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도 그런 과정을 물고 늘어지듯 열심히 해보면 그 사람들도 결국엔 놀라운 결과를 내놓게 되곤 합니다. 때로는 그 사람들이 자신이나 함께 일했던 팀원 모두가 얼마나 혁신적으로 일처리를 했는가에 놀라기도 하죠. 저는 우리 자신 속에 있는, 이런 판단에 대한 두려움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어떤 일은 절대로 안한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비난을 들을까 두려워 하는 것들 말이죠. 정말 대단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 이상 남들이 뭐라고 그럴 것 같은 생각. 저는 심리학자인 알버트 밴두라 씨를 만났을때 대단한 돌파구를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알버트 밴두라 씨를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키피디아를 찾아보시면 역사상 네번째로 중요한 심리학자라고 나와요. 프로이드, 스키너, 또 한사람.. 그리고 밴두라 이렇게 네 사람을 꼽아요. 밴두라는 86세에도 아직도 스탠포드 대학에 재직하고 있었죠. 정말 매력있는 사람이에요. 맨두라가 오랜동안 병적 공포증에 대해 연구를 했기 때문에 그를 만나러 갔어요. 물론 저는 공포증이란 것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구요. 그 분은 공포증을 치유하는 다음과 같은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었죠 아주 짧은 시간안에 사람들을 치유하는 방법이었는데 단 4시간 만에, 공포증에 대한 아주 놀은 치유율을 보여주는 방법이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뱀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뱀과, 뱀에 대한 공포증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죠. 아주 재미있었어요.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 분이 말씀하시길 피실험자를 모셔다 놓고, "옆 방에 뱀이 있어요. 우리는 그 방으로 가는 겁니다" 라고 말한다는군요. 그 분의 말씀으로는, 이런 제안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대 안가요. 방에 뱀이 있으면 절대 안갑니다." 라고 답한답니다. 그런데 밴두라는 정말 잘 작동하는 단계별 과정을 이미 준비하고 있던겁니다. 투시거울로 데려가는 거에요. 뱀이 있는 방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시거울이요. 그러면 사람들은 보통 그걸 별로 두려워 하지 않아요. 그리고는 몇가지의 단계를 거쳐 결국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뱀이 있는 방의 문이 열린 문간까지 다가설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는 방을 들여다 보는게 하는거죠. 사람들은 결국 그 상황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쳐 사람들은 결국 방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용접공이 끼는 것 같은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결국 뱀을 만져보게도 되죠. 뱀을 만지게 되면 사실 그저 치유가 되는 그 이상입니다. 평생 뱀을 두려워 했던 이 사람들이 이런 말까지 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뱀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는 무릎위에 올려놓기도 한답니다. 밴두라는 이런 과정을 "통솔자에 의해 인솔된 숙달과정" 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이 단어를 어주 좋아합니다. 인솔된 숙달과정. 그리고 다른 일도 생깁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뱀을 만질 수 있게 된 사람들은 일상에서 가졌던 다른 면에 관한 불안함이나 두려움의 정도가 약해졌다는 점이죠. 그들은 더 많이 노력하고, 더 오래 버텨내고, 또한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자신감을 얻게 된겁니다. 밴두라는 이것을 자기효험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느낌 원래 이루고자 했던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느낌 같은 것 말입니다. 밴두라 씨를 만난 것은 제게는 인생의 전환점 같은 사건이었어요. 이 유명한 심리학자가 제가 지난 30여년간 경험했던 것들을 문서화해서 과학적으로 인정받게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자신이 전혀 창조적이지 못하다는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여러 단계로 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일종의 성공적인 경험을 맛보게 함으로써 두려움을 익숙함으로 변화시키고 본인 자신에게 놀라움을 느끼게 하는거죠. 그런 변화 과정은 정말 놀라워요. 이런 과정은 요즘 디스쿨에서 보게 됩니다. 매우 다양한 교육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를 오로지 분석적이라고 생각하도록 자가 훈련을 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이 학교에 들어와서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자신감을 쌓고 자신을 다르게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몸담아 살고 있는 세상 안에서 자신을 창의적인 사람으로 여긴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정적으로도 고양되는 것이죠. 오늘 제가 하고자 했던 것은 여러분에게 이런 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이런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는 것이었죠. 제게 그 과정은 더그 디츠라는 사람의 경험과 아주 비슷했습니다. 더그 디츠는 기술자에요. 의료 영상 장비를 설계하는 분인데요. 그것도 대형 장비말이에요. GE(제네랄일렉트릭)에서 일했고, 대단한 경력을 지닌 분입니다. 그런데 언젠가 위기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가 병원에 가서 자신이 만든 MRI 기계가 이용되고 있는 것을 볼 기회가 있었어요. 어느 젊은 사람의 가족이 있었는데 어린 여자 아이가 몹시 겁에 질려 울고 있었답니다. 디츠는 그 병원 소아과 환자의 거의 80% 정도가 MRI를 사용하기 전에 진정제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사건 이전에는 자신의 일에 대해 큰 만족감을 가졌기에 이걸 본 더그는 아주 실망스러웠죠. 자신은 그 기계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있었는데, 어린 아이가 두려워 하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죠. 그 기기가 어린 아이들에게 고통을 준다는 사실이요. 그 무렵에 디츠는 스탠포드 대학 내 과목을 수강하고 있었는데 우리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디자인 사고에 대하여, 공감에 대하여 그리고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것이죠. 디츠는 이 새로운 지식을 적용하기로 하고 아주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됩니다. 디츠는 MRI 검사 과정 전체를 새로이 디자인합니다. 이것이 바로 디츠가 내놓은 결과인데요. 그는 이린이들을 위해서 검사과정을 모험놀이처럼 바꿨습니다. 검사실 벽에 색칠을 하고 기계에는 그림을 그려 넣었죠 MRI 기사들은 아동전문가에게 교육을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아동 박물관의 직원들 처럼 만든거죠. 이제 어린이들이 오면, 특별한 경험을 가지게 되는거죠. 이제는 MRI기사들은 커다란 배가 내는 굉음과 그 배의 움직임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린이들이 오면 이렇게 말하는거죠. "좋아, 이제 너는 해적의 배에 오르게 된거란다. 배에 오르게 되면 해적이 너를 찾지 못하게 가만히 있어야 한단다." 결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어요. 이전에는 약 80%가 진정제를 투여받아야 했는데 지금은 약 10% 정도만 투여받는 상황으로 바뀐겁니다. 병원도 MRI 제조사인 GE도 모두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진정제를 투여하려고 마취의사를 부를 필요도 줄어들었고 하루에 더 많은 수의 아이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죠. 수치로 본 결과만으로도 대단했어요. 하지만 그가 성취한 결과 중 그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훨씬 더 질적인 면이었어요. 검사를 받는 어떤 아이 엄마와 함께 스캔 검사를 받고 나오는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어린 여자아이가 검사를 받고 나오면서 엄마에게 달려가 큰소리로 그러는 거에요. "엄마, 내일 또 오면 안돼?" (웃음) 저는 더그가 이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는 것을 여러번 본 적이 있어요. 더그 자신이 개인적으로 변화하게 된 것과 그로부터 일어난 획기적인 디자인의 변화에 대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가 이 여자아이에 대해 말할 때마다 그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자, 이 이야기는 병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병원이라면 저도 하고픈 이야기가 좀 있어요. 몇 년전에 저의 한쪽 목에 덩어리 같은게 있는걸 느꼈어요. 이번엔 제가 MRI검사를 받을 차례였던거죠. 암이었고 아주 심각한 경우였습니다. 그 때 제가 살아날 확률은 40%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검사복을 입고 다른 환자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다면,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깡마르고 창백하겠죠. 그리고 감마선(방사선의 일종)을 쐬러 들어갈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때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죠. 아마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겠죠. 저는 제가 없는 딸 아이의 삶이 어떨지 생각했습니다. 또 들었던 다른 생각들 중에서 가장 컸던 생각은 내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갈 것은 무엇인가? 였어요 내 삶의 소명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해야하지?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았기 때문이죠. 저는 주로 건강과 복지에 관련된 일을 해왔습니다. 유치원부터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어린이들, 그리고 개발도상 국가들과 함께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할 수 있는 수많은 대상이 있었어요. 저는 어느 순간엔가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을 도와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창의적인 것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살아남는다면, 이것이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죠. 뭐 보시다시피 저는 이렇게 때깔좋게 살아남았죠. (웃음) (박수)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또 참고로 디스쿨과 IDEO에서도 항상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그들은 자신의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몰두하기 시작합니다. 종종 어떤 이들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더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을 내게 되고, 아이디어 자체가 더 많아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아이디어 중 제일 좋은 아이디어를 고를 수 있게 되죠. 그러면서 훨씬 더 좋은 결정을 하게 되고요. TED에서 세상을 발전 시키는 일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바꾸는 마음과 목표를 가지고 있죠. 저의 "세상바꾸기" 목표는 그런 변화가 일어나도록 돕는 일 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이런 여정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사고(思考)의 지도자가 되는거죠. 사람들이 서로를 창의적인 부류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누지 않고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각자 창의적인 존재라는 것을 깨닫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당하게 아이디어를 분출하고, 밴두라 씨가 말하는 "자기 효험"의 상태에 도달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원래 하고자 했던 것들을 하고, 여러분 각자가 창의적 자신감의 상태에 도달해서 뱀을 만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모건 딕슨: 여러분께 막강한 여성 한 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 못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셉티마 클락입니다. 기억하세요, 셉티마 클락. 마틴 루터 킹은 그를 "시민권 운동의 설계자"라고 했습니다. 그가 시민 학교라는 곳을 설립했기 때문이죠. 이곳에서 그는 평범한 여성들에게 유용한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이들이 마을로 돌아가 글을 가르치도록 말이죠. 사람들이 글을 알면 투표를 할 수 있잖아요. 이 여성들은 사람들을 모으는 기술을 받아들여 과거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전설적인 시민운동가가 됩니다. 여성들은 다이앤 내쉬를 좋아하죠. 여러분도 그를 아실 겁니다. 셀마에서 몽고메리에 이르는 행진을 지휘한 사람이죠. 비폭력학생협력위원회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식당의 흑인차별을 철폐했으며 프리덤 라이드 운동도 일으켰습니다. 또, 프래니 로우 헤이머도 있죠. 민주당 전당대회 때 바닥에 앉아 감방에서 두들겨 맞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시시피에서 흑인들을 투표인 명부에 올렸거든요. 또 그의 가장 유명한 학생인 로자 팍스가 있죠. 그녀는 평화로운 저항 행동을 셉티마 클락에게 배웠다고 했어요. 그녀는 바닥에 주저 앉아 전국민을 일어서게 했습니다. 만 명이나 되는 제자 중 3명 뿐이었습니다. 이 여성들이 변화의 최전방에 섰습니다. 그렇게 해서 셉티마의 시민학교 모델로 글자를 가르쳤고 70만 신규 유권자를 탄생시켰습니다. 그게 다가 아닙니다. 그는 사회운동의 새 문화도 일으켰습니다. 피트 시거에 따르면 옛 찬송가를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노래로 바꾼 사람이 바로 셉티마 클락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극복하리라" 말입니다. 바네사: 이제 다들 우리가 누군지 아시겠죠. 걸트렉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걸트렉은 미국 흑인여성을 위한 가장 큰 보건 단체입니다. 우리 임무는 간단합니다. 흑인 여성들에게 고합니다. 80퍼센트가 과체중인 흑인 여성분들. 매일 현관문을 나서서 생명을 살리는 걷기 습관을 들이세요. 그러면서 극렬한 저항 운동을 시작하세요. 그래야 여러분이 끔찍한 만성 질환의 악효과를 뒤집을 수 있고 동네의 거리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새로운 건강 문화를 만드세요. 정의를 위해 앞장서십시오. 오늘날, 미국 전역에 걸쳐 10만이 넘는 흑인 여성들이 이 파란 걸트렉 셔츠를 입었습니다.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면서요. 영웅적 힘이죠. 우리는 셉티마 클락의 발자취를 걷고 있습니다. 그는 변화를 일으키는 청사진을 제공했습니다. 첫째, 대담한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큰 생각 말이죠. 둘째,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를 깊이 파고들어 과거의 경험을 전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셋째, 찾아내야 합니다. 얻을 수 있다면 누구든 힘든 일도 마다 않는 것이자 말도 안 되게 간단한 목표이며 개인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그 주변 마을에도 유익한 것을 말이죠. 끝으로, 자신의 목숨을 살리는 일에 허락은 구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서 누리는 기본권은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모건: 여성분들, 거실에 삼삼오오 모여 우리를 응원해 주세요. 당장 SNS에 달려 드세요. 지켜보겠습니다. (웃음) 매일 지켜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더 큰 우리 임무가 지금 시작됩니다. 바네사: 여러분 덕분에 여기 섰습니다. 여러분들의 리더십은 디트로이트의 병든 거리를 돌보고 빈민가의 병원과 의료 체계를 개선하고 새크라멘토, 샬롯, 브루클린, 플린트 그리고 아픔을 겪은 모든 지역을 위해 기도하며 교통 체계를 바꾸고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걷겠다는 여러분의 열의와 친구와 가족을 한데 모으자는 합의, 더 큰 임무에 대한 신의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모건: 여기 모인 여러분 모두가 아는 것이 제겐 중요합니다. 걸트렉에서 정확히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는지 말입니다. 제대로 훈련된 리더 하나가 주변 사람 100명의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게 사실임을 우리는 압니다. 지금 SNS를 휘몰아치는 천 명의 여성들로 인해 벌써 10만 여성들이 걷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박수) 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목표는 의미 있는 최소 인원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는 활동 규모를 넓힐 담대한 계획이 있습니다. 천 명의 리더로는 부족합니다. 걸트렉은 차세대 시민학교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동시에, 최정예 보건 활동가 1만 명을 훈련시켜 미국에서 가장 시급한 지역에 배치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질병을 막을 수 있고 새로운 건강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지원 체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흑인여성 백만 명이 걸어 나와 스스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죠. (박수) 우리 훈련 방식은 탁월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새로운 탄생이자 축제입니다. 학내 시민권 운동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국으로 퍼질 겁니다.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발표입니다. 바네사와 저, 뛰어난 교사들로 구성된 팀이 모두 내년에는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알라바마 주 셀마의 신성한 땅에서 우리가 '셀마의 여름'이라 칭한 새 연례행사를 만들 것입니다. 바네사: 셀마의 여름은 해마다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87km의 신성한 길을 걷는 순례 행사가 될 것입니다. 혹독한 훈련도 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여성들이 조직을 만들어 구성원을 뽑는 전략을 배우고 운동생리학을 공부하며 영양학 수업을 받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워 자격을 갖춘 현장답사 전문가와 지역사회 대표가 되는 모습을요. 모건: 전례 없던 일이 될 것입니다. 문화재단의 설립처럼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말하자면 흑인여성들을 위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쯤 되겠죠. (웃음) (박수) 바네사: 그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공동체의 위대한 자원을 잃고 있어요. 흑인 여성들이 바로 눈앞에서 죽어갑니다. 사람들이 쉬쉬해서만이 아니라, 아예 인정조차 않으려고 합니다. 이 위기의 근원이 최초 시민권 운동을 촉발한 불의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2017년 12월 30일 흑인 여성인 에리카 가너는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에리카는 뉴욕 거리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아버지 에릭 가너를 잃었습니다. 에리카는 겨우 27살이었고 두 아이의 어머니였습니다. 또한 그 날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흑인 여성 137명 중 하나였습니다. 작년에는 5만명이 넘었죠. 대부분 정신적 충격으로 심장이 망가진 것입니다. 흑인 여성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납니다. 매일 집을 나서는 아이들과 배우자가 살아돌아올지 확신이 없습니다. 백인 남성이 1달러를 받을 때 이들은 63센트밖에 받지 못합니다. 마을에는 금세 쓰러질 듯한 공공시설 뿐이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구경도 못합니다. 산책 장소나 푸르른 공간도 찾기 힘들죠. 이런 불균형이 흑인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위협은 미국 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바뀔 겁니다. 그래야 합니다. 모건: 이야기 하나 해 볼까요? 약 3주 전 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바네사와 저는 여성 10명과 160 킬로미터를 걸었습니다. 진짜 '지하철도'에서요. 5일 동안 했습니다. 길고 찬란한 5일이었죠. 세상이 지켜봤습니다. 3백만이 실시간으로 지켜봤어요. 여러분들 중에도 있습니다. 어번 라디오가 전국에 대대적으로 내보냈습니다. 바네사: E! 뉴스채널은 킴 카다시안 쇼까지 중단했어요. 아주 자그마한 정의 실현, 뭐 그쯤 될까요. (웃음) 그리고 걸트렉이 160 킬로미터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보도했죠. (박수) 모건: 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지금과 같은 혼돈과 경쟁의 시대에 그 여정을 통해 모두가 진정한 미국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걸으면서 미국을 가까이서 봤습니다. 역사적인 마을도 지나고 울창한 숲과 과거 노예 농장도 지났습니다. 하루는 커피숍 겸 주유소를 들어갔어요. 남자들로 가득했는데 군복 차림에 사냥 장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밖에는 트럭이 줄지어 있었는데 한 대는 남부연합기를 달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그 곳을 나왔죠. 그리고는 좁은 길을 지나는데 아까 트럭 중 몇 대가 우리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그 뒤로 폭력배의 망령이 보이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때였어요. 메릴랜드와 델라웨어 경계지점이었는데 한 남자가 트럭 옆에 서 있었어요. 짐칸 덮개가 내려져 있었고 남자는 갈색 자켓을 입고 있었습니다. 거기 그렇게 뻘쭘하게 서 있었죠. 우리 무리 맨 앞에 있던 두 명, 주얼과 샌드리아가 뭔가 수상쩍어 보여서 슬그머니 지나갔어요. (웃음) 하지만 나머지는 멈춰 서서 남자를 살폈어요. 그런데 남자가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이크 그린입니다. 오늘 아침 기독교 방송에서 들었어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도우라 하셨어요. 남자는 우리에게 물과 시리얼을 주고 휴지도 주었습니다. 때마침 강한 북동풍을 만나 휴지가 필요했어요. 영하의 날씨에, 진눈깨비도 휘날렸습니다. 신발과 양말이 온통 젖었다 얼었다를 반복했어요. 그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는 휴지가 절실했죠. 그렇게 그 날, 그 순간 제이크 그린은 확실히 제 신앙을 되살렸고 인간에 대한 믿음도 되살렸습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을 분열의 구렁텅이로 점점 더 빠뜨릴지 말지를요. 그래서 저는 걸트렉의 여성들이 꺼지지 않는 불빛을 들고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네사: 또, 길을 걷는 그들에게는 임무가 있습니다. 몽고메리 행진에서 걷던 여성들만큼 분명하고 강력한 임무죠. 이제 질병을 멈추고 정신적 충격을 막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리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 새로 훈련된 이들 활동가 1만 명이 지금껏 보지 못한 최대 규모의 건강 혁명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각자 사회로 돌아가 인간 성장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환호할 것입니다. 제이크 그린의 생각처럼 우리 운명은 서로 얽혀있으니까요. 셉티마 클락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드디어 이 공기를 함께 들이마실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숨을 못 쉬겠다"던 에릭 가너의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그리고 27세에 숨진 딸 에리카가 여전히 정의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셉티마가 한 일을 이어가겠습니다. 그의 말이 현실이 될 때까지 죽어가는 흑인 여성이 없는 그 날까지 이 공기를 함께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 그림은 천년전에 뇌의 모양을 그린 그림입니다. 이것은 시각계의 다이어그램 인데요. 오늘날 봐도 비슷한 부분이 많죠. 밑에 두개의 안구가 있고, 시신경이 뒤로부터 흐르고 있죠. 매우 큰 코도 있는데요. 특별히 다른 어떤 것과도 연결되 보이지 않네요. 우리가 이것을 최근에 만들어진 시각계의 그림과 비교하면, 여러분은 뇌 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수천년 동안 말이죠. 그건 오늘날에 우리가 뇌의 내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의 그냥 전체적인 형태 말고도요. 이제 여러분들이 컴퓨터의 작동원리를 알고 싶어한다고 상상해보죠, 그리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키보드, 마우스, 스크린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정말 운이 없는거죠. 여러분은 컴퓨터를 열어 볼수있기를 바라고, 내부의 전선들을 보고 싶어 합니다. 한 세기 전까지만해도, 아무도 뇌를 그렇게 열어 볼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뇌속의 신경들에 대해 알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두개골 밖으로 뇌를 꺼내서 얇게 뇌를 자른 후, 고성능 현미경 밑에 올려봐도, 아무것도 안 보이기 때문이죠. 그냥 회색에, 형태가 없죠. 어떤 구조도 안가지고 있어 배울게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19세기말에 모든것이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뇌조직을 볼 수 있는 화학 착색제가 개발된것이죠. 그리고 뇌속의 신경들을 처음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컴퓨터 내부를 볼 수 있게 된거죠. 그래서 현대 신경과학을 부흥시킨 것은 골지(Golgi) 착색제라고 불리우는 재료입니다. 이 착색제는 특별한 방법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조직내의 모든 세포에 착색하지 않고, 약 1%정도에만 착색하게 됩니다. 숲을 치워 버리고 그 안의 나무를 보이게 하는 것처럼 말이죠. 만약 모든 조직에 착색이 된다면, 아무것도 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조직내 신경들을 보여주기 시작한거죠. 스페인의 신경해부학자 산티아고 라모니 카할은 현대 신경과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데요, 골지 착색제를 이용해서 이렇게 보이는 자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신경세포와 뉴런에 대한 현대적인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뇌를 컴퓨터에 비유한다면, 이건 트랜지스터가 되는거죠. 그리고 카할은 뉴런들은 혼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금새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컴퓨터안의 회로도 처럼 서로 연결되어 작동한다는것을 알게 된 것이죠. 한세기가 지난 오늘날, 연구원들이 뉴런을 보고자 하면, 뉴런들을 어둡게 하지 않고 밝게해서 보게 됩니다. 이런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많이 쓰는 방법중 하나는 녹색의 형광 단백질을 착색하는겁니다. 생체 발광 해파리로 부터 많이 얻을 수 있는 녹색 형광 단백질은 매우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녹색 형광 단백질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세포에 주입하면, 그 세포는 녹색으로 발광하게 됩니다. -- 또는 녹색 형광 단백질의 다양한 변종으로 되거나요. 그래서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세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다시 뇌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이 사진은 "Brainbow"라고 불리는 유전자 조작된 쥐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름에서 말하듯이 이 뉴런들이 서로 다른 색깔로 발광하게 됩니다. 신경과학자들은 때로는 전체 세포보다는 뉴런의 각각의 분자 성분을 확인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몇가지 방법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중에 하나는 항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걸로 친숙하죠. 항체는 면역체계에 아주 유용한걸로 알려졌는데요, 특별한 분자를 인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인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코드 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연구원들이 뇌속의 특별한 분자를 찾아내기 위해 이런 사실을 이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포의 하부 구조들 각각을 구분하는데 이용하기도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린 많은 사진들은 정말 아름답기도 하지만, 매우 강력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설득력있는 이미지들입니다. 예들들어, 이것은 쥐의 뇌조직에서 세로틴에 반응하는 항체 착색 사진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우울증과 불안과 관련된 세로틴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런 병들을 치료하는 우울증치료제(SSRI)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세로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기 위해서, 세로틴이 분비되는 곳이 어딘지를 아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항체 착색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데 이용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들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녹색 형광 단백질과 항체 착색은 원래부터 천연 물질입니다. 그것들은 자연적으로 진화했는데, 뭐 예를 들면, 해파리가 초록색으로 보이게 하거나, 침투한 바이러스의 단백질 코드를 탐지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한참후에 과학자들이 나타나서 말하죠. "이야~ 여기 좋은 도구들이 있네! ! 이 도구의 기능들은 우리의 연구에 사용해도 됬었을 텐데.." 보잘것 없는 인간의 생각을 활용하기 보다는 이런 도구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위대한 기술자(자연)에 의해서 수백만년동안 잘 개발되고 다듬어진 자연적인 도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12년전에 "나는 존재한다"라는것을 말하려고 거리에서 제 이름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서 붙이고는 "그들은 존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외곽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담벼락, 케냐의 옥상, 리오의 빈민가까지 종이와 풀을 가지고 붙이고 다녔습니다. 아주 쉬운방법이죠. 작년에 저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예술이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음 제가 말해볼까요. 올해 세상을 바꾸는데는 치열한 경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랍의 봄" 운동도 여전히 퍼져가고 있고, 유로존은 몰락하고 있고, 또 뭐가 있을까요? 월가 점령 운동도 목소리를 내고 있죠. 그리고 저는 여전히 영어로 끊임없이 말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많은 변화를 주도했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제가 테드연설을 신청할때, 저는 제 컨셉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보내주는것이죠. 그럼 제가 인화해서 여러분에게 다시 보낼겁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적당한 장소에 여러분의 문구를 써서 붙이는 거죠. 이것이 세상을 뒤집어보는 "Inside Out" 운동입니다. 올해는 만개 정도의 포스터가 출력되었습니다. 일종의 포스터인데요. 제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매일 점점 더 보내고 있습니다. 이정도 크기로말이죠. 일반 종이에 약간의 잉크로 출력한것입니다. 이 포스터는 아이티에서 온것입니다. 작년에 저의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저희를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이런 일들은 제가 일해왔던 조건하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그것은 이름, 로고, 후원자 같은 것을 쓰지 않는것입니다. 1주일후에 몇몇 사람들이 동참할 준비가 되어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튀니지아에서 제가 연설을 한뒤 2주후에, 수백개의 초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을 붙여서 독재자의 초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자! 이겁니다. 슬림과 그의 친구들이 튀지니아를 돌아다니면서 이 나라에도 다양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여기저기에 수많은 사진들을 붙이고 다녔습니다. 그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Inside Out 프로젝트를 수행한것이죠. 사실 저 사진은 경찰서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보이는 것들은 경찰에 의해 추적당한 사람들의 신분증 사진들입니다. 러시아에서 챠드는 동성애 혐오증에 반대하는 투쟁을 했습니다. 챠드와 그의 친구들은 유럽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에서 이 사진들을 들고 서서 "우리에게는 동성애의 권리가 있다"라고 외쳤습니다. 이들은 저항의 형태로 Inside Out 프로젝트를 이용한 것입니다. 파키스탄의 카라치와 샤르민도 사실 여기에 있습니다. 그녀는 TEDx 운동을 거기서 했는데요. 그녀가 살던 동네의 담벼락에 본적이 없는 사람들의 사진을 붙였습니다. 저는 오늘 그녀에게 감사드립니다. 노스 다코타의 Rock Nation 앞에 서서, 다코타에 사는 라코타 부족은 원시 미국인이 아직도 여기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일곱번째 세대가 여전히 그들의 권리를 찾으려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 부족의 사진들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오늘 이자리에도 참석했습니다. 제가 뉴욕의 담벼락을 지날때 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퍼뜨리기 위해서 이 사진을 이용합니다. 수아레즈: 이 경계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세상에가 가장 위험한 경계지역 중 한 곳입니다. 모니카는 다수의 사진작가들과 수많은 사진을 가지고 이 경계지역을 덮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하게 만들었는지 아시겠어요? 사람과 열정이 이런 팀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동시에 이란에서는 별명이 아볼로로인 친구가 정부에 저항하기 위해서 한 여성의 사진을 붙였습니다. 그런 행동으로 그가 어떤 위험에 쳐하게 되는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수많은 학교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20%정도의 포스터가 학교에서 보내 준 것들 입니다. 교육은 아주 필요한 것 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사진을 찍고, 선생님이 받아서 학교에 붙입니다. 여기보면 소방차의 도움을 받기도 하죠. 더 많은 학교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실행되어야합니다. 자 다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으로 가보죠. 저희는 사진부스가 있는 트럭을 가지고 갔었는데요. 이 트럭에 사진을 맡기면 30초후에 사진을 다시 받아서 붙일 준비가 되는거죠.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각자가 두 국가간의 평화협정안에 서명한 후 거리로 나갑니다. 이것은 9월 초에 있었던 45만명의 행진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하고 싶은 말 대신에 사진을 들고 있습니다. 다른쪽에서는 사람들이 거리와 빌딩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에서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제발 사람들이 평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지 마세요. 이 프로젝트는 단지 1년동안에 수천번이 일어났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고, 수많은 광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은 현재 진행중인 세계적으로 가장 큰 참여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자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예술이 세상을 바꿀수 있나요?" 1년안에는 아닐수 있죠. 하지만 그것은 시작입니다. 어쩌면 질문을 바꿔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예술이 사람들의 삶은 바꿀수 있을까요?" 제가 올해 본 현상들에서 저의 답은 "그렇다" 입니다. 이건 분명이 시작일 뿐입니다. 세상을 함께 바꿔 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약간 우울한 이야기로 시작할게요. 4,200만 명의 사람들이 2010년의 자연 재해들로 인해 집을 잃었습니다. 사실 이건 2010년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년 평균 3,150만명의 사람들이 자연 재해로 인해 집을 잃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그 정도의 통계를 들으면 아이티 같이 좀 낯설거나 궁핍한 지역을 떠올리지만 사실 이 통계는 매년 미국에서 집계되는 숫자입니다. 작년만해도 연방에서 지정한 99건의 자연재해가 FEMA(연방 위기 관리 전화시스템)에 보고되었습니다. 조플린에서, 미주리, 터스칼루사, 앨라배마, 그리고 최근 일어난 센트럴 텍사스의 산불까지.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은 이 상황에서 집을 잃은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대하고 있을까요? 사람들을 비좁은 간이 침대에 밀어 넣고, 소지품은 비닐 봉지에 넣어 밑에 놓고 사람들을 체육관이나 운동 경기장 바닥에서 자게 합니다. 보다시피 굉장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를 화나게 합니다. 왜냐하면 학계에서는 자연 재해가 일어나면 복구 작업에 들어서기까지 18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점은 악명높은 FEMA의 이동식 주택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까지 평균 45 에서 60일 정도가 소요된다는사실입니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을 그냥 방치한다는 거죠. 이를 계기로 저는 이 시간적 공백을 메울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맡은 프리랜서 업무를 모두 집어치우고 이 문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도안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했죠.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쓴 뒤 이틀 후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내기 시작했고, 기본적인 계획이 자리잡히면서부터는 컴퓨터상의 디지털한 방식으로 도안을 그려 나갔습니다. 저는 이 일에 아주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멈출수 없었죠. 그래서 이 도안을 바탕으로 모형을 만들기 시작습니다. 이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5년에 걸쳐서 도안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수정했어요 5년동안 밤과 주말동안 말이죠. 저는 이 일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제 뒷마당에 실물 크기의 모델을 설치하기까지 했습니다. (웃음) 결국 제 예금까지 털어서 부품비, 특허값 등등의 금액을 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어떤 상황, 어떤 자연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이 모듈식 이동식 주택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택을 설치하는데에는 따로 특별 장비나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라서 아스팔트 주차장이나 들판, 그 어떤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결국 이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은 Exo Housing Unit 이라는 개별적 피신처 모듈입니다. 이 모듈은 손으로 들어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제작되었지만, 사실은 4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유닛들을 캠프 야영지 형태나 도시 방사형 모양으로 배열해도 되고, 동그란 꼬투리 모양으로 배열해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약간의 개인적 공간도 마련할 수 있고, 완전히 폐쇄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안팎으로 드나들 수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리가 자연 재해에 대응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을 것입니다. 더이상 열악한 환경의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여러 명이 간이 침대에 비집고 들어가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될테니까요. 이제는 개인적인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엑소 유닛은 커피 컵처럼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쌓아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으로 이 유닛들을 운송하고 창고에 보관할 수 있는 거죠. 실제로, 작은 트럭 하나에 15개의 유닛을 실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이동식 피신처 주택 중에서 가장 빠르게 운송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에서 작업에서 손을 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침대를 밀어서 집어넣고 책상이나 책장을 밀어서 꺼낼 수 있는 구조를 기획하기 시작했어요. 잠자리로 쓰이는 주택이 사무실이나 창고 용도로도 쓰일 수 있게 말이죠. 문은 밖으로 빼낼 수 있게 제작되어 있어서 창이 달린 금속 판으로 환기를 시킬 수 있습니다. 또는 연결 모듈이라는 걸 통해 여러 유닛들을 서로 연결하면 좀 더 넓고, 방처럼 나누어져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도 있죠. 똑같은 유닛인데도 서로 연결해서 각각 거실, 침실, 화장실, 사무실이나 창고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거죠. 괜찮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이걸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요? 제가 처음 생각했던 방안은, 그냥 연방 정부나 주 정부에 찾아가서, "무료예요. 맘껏 쓰세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누가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에이, 우리 정부가 그렇게 순탄하게 일을 처리할 리 있나." (웃음) 그럼 비영리단체를 하나 설립해서 정부가 이 아이디어를 채택하게끔 그 쪽과 상의하도록 하는게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런 대답을 들었어요. "그런 일은 민간 부문에서 처리하는게 좋을 거야." 좋아. 그럼 이 아이디어를 민간 기업체에 제출해 이것을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지만 저는 다시 몇몇 업체로부터 저의 개인적 열정의 프로젝트는 상업적 가치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자사의 로고가 아이티의 빈민가에 찍혀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제 전 단순히 집착의 수준이 아니라, 이 일에 거의 미쳐 있었어요. (웃음) 그래서 속으로 마음 먹었죠. "아, 그래? 정 그러면 내가 직접 추진하지." (웃음) 그 당시 제 본업이었던 직장에서는 저를 밀라노의 사무실에서 몇 달동안 일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뭘 할지 고민하다가 8시간의 시차를 활용해, 물품 조달자들, 제조업자들과 관심을 보이는 잠재 고객들과 전화로 회의를 했어요.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한 멋지고 자그마한 버지니아의 한 제조사를 찾았는데, 그리고 그의 몸짓을 잘보면 말이죠, 네, 저 분이 소유주입니다. (웃음) 디자이너와 직접 일하는 것이 제조사에게 어떤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셔야 합니다. (웃음) 어쨌거나 G.S 산업의 성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직접 손수 원형 모델을 세개나 제작해줬어요. 이 원형 모델 덕분에 엑소 유닛이 어떤 텐트보다도 안전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여기 텍사스까지 직접 배로 운송해 주었죠. 이 때부터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죠.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우리에게 격납고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기 시작한 거예요. 결국 조지타운 공항 당국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지 도와주겠다며 허리를 굽힐 정도였어요. 이제 우리는 격납고도 있겠다, 원형 모델도 있겠다, 1년동안 제조업체들과 협상해 온 보상으로 특허를 하나 냈고, 지금은 두번째 특허가 검토 중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끝에 FEMA에 시위를 벌여서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아이디어에 대해 격찬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요청한 유엔이라고 불리는 작은 단체와도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저희에게 채광소, 이동식 유스 호스텔에서 이용하면 좋겠다고 그리고 월드컵 경기나 올림픽에 사용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여기 이 프로젝트가 곧 완성될 것이기 때문에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 엑소 유닛을 필요로 할 때, 제때에 공급해 줄 수 있으리라는 겁니다. 잘되면 머지 않아 실행될 것입니다. 우리 팀은 숙명적으로, 이 일을 해내기 위해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앞으로 10여 분간 여러분께서는 놀랍고도 아름답지만 주로 간과하고 지나친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게 되실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바다 속으로 데려가 그 곳에서도 가장 작은 주민의 관점으로 바다를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미생물의 관점이죠. 이 짧은 여정을 통해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의 삶이 얼마나 깊게 이 미생물들과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경외심과 우리가 해양에 대한 정책을 만들 때 해양미생물과의 깊은 관계가 종종 무시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입니다. 맑고 푸른 바다를 바라본다는 것은 사실상 역동적인 미생물들로 가득찬 혼합액을 보는 것입니다. 이 사진에서 여러분들은 해양미생물들이 부산을 떨며 해양 먹이사슬 속 다른 개체들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세계가 얼마나 작은 세계인지 강조해드리기 위해 저는 대부분의 발표 슬라이드에 흰 선을 넣어두었습니다. 흰 선의 길이가 곧 사람의 머리카락 한 올의 굵기를 나타내거든요. 매우 얇죠. 한 티스푼의 바닷물 속에는 평균 5백만 마리의 박테리아와 5천만 개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만일 바닷물을 2갤런 정도 퍼왔다면 그 2 갤런 속에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총 인구수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양에는 몇 갤런의 바닷물이 있을 지 잠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제가 말한 사실을 듣고 그간 여러분들이 실수로 삼킨 바닷물이 생각나서 불쾌해지셨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가 바닷물 때문에 아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해양미생물 중 대다수는 저희에게 이로운 역할을 할 뿐 해롭지 않거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시로는 해양미생물들이 인간이 숨쉬는 산소의 양 중 절반을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중학교 때, 저희는 모두 나무에게 감사하라고 배웁니다. 물론 나무가 미생물보다는 좀 더 껴안을만한 대상이지요. 그러나 땅 위의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산소의 양은 오직 1/4 정도 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1/4은 켈프(kelp)와 같은 대형조류에 의해 생성되고 해양미생물이 50%를 만드는 것이죠. 크게 한 숨 들이마셔 보세요. 나무에게 감사하시고 한 숨 더 크게 들이 마신 뒤 대형조류에게 감사하세요. 그리고 다음 두 숨은 미생물들에게 경의를 표하세요. 이 사진 속 미생물은 지구 상에서 단일 종으로서는 가장 많은 광합성을 수행하는 세균입니다. 이름은 프로클로로코커스 이고요. (Prochlorococcus) 이것이 바다의 산소 생산 공장 역할을 하며, 이 세균의 발견은 최근 해양미생물학계에서 가장 놀라운 발견들 중 하나입니다. 1988년이 되기까지는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거든요. 누가 언제 어디서 살았건 간에 매일 호흡하는 산소를 이 미생물로부터 제공받았기에 인류의 모든 역사가 이 작은 미생물 덕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불과 이제 24년 정도 밖에 안 되고 저는 이점이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밝혀내야할 이 같은 미생물과의 중요한 관계가 얼마나 더 많이 존재할까요? 저는 인간과 해양미생물간의 관계가 마치 장내 미생물과의 관계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하다고 여깁니다. 우리 모두 살면서 한번 쯤은 화가난 장내 미생물의 분노를 겪어봤을 거예요. 아마 식중독이나 썩은 물 때문에 말이죠. 그러나 사람들은 해양미생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해양미생물 계의 변화로 인해 느끼는 물리적 불편함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극단적인 예로 콜레라는 바다에서 잘 자라는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병입니다. 대부분의 해양미생물이 실제로 우리를 돕고 있음에 불구하고 해로운 미생물도 다수 있다는 거죠. 우리와 대양 사이의 관계 역시 미생물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대장과의 관계와 유사합니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된다" 라는 오랜 격언도 여기 적용 됩니다. 바다가 과식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두 장소에서 바닷물을 채취하는 제 모습을 비교해봅시다. 왼쪽은 깨끗한 산호초를 볼 수 있고 오른쪽은 산호초들이 거의 죽은데다가 심각한 어류 남획이 이루어졌던 그런 장소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두 개의 사진 중 한 쪽에서만 웃고 있습니다. 반대편 사진에서 저와 함께 갔던 동료는 저 사진을 찍기 위해 제게 바짝 붙어야만 했죠. 이렇게 채취해온 바닷물 샘플을 각각 한방울씩 준비하여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군집들이 이런 식으로 나타납니다. 역시 깨끗한 산호쪽이 왼편에 있고, 어류 남획 쪽이 오른편 입니다. 저희 모두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쾌함을 겪어봤으니 잘 알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 속을 헤엄치는데에 이 정도로 더러운 바닷물을 지나가면 이 경우엔 어류 남획에 의한 것이지만 생활하수 유입이나 비료 유출 내지는 각종 다른 오염원에 의해 더럽혀지면 물고기 역시 바닷속에 미생물이 들끓음으로 인해 육체적인 불쾌함을 겪으리라는 것을요. 그 물 속에는 산소도 덜 있을거고 병원균도 더 많을 것이며 일부 유해미생물들이 만들어낸 독소들도 있을 것입니다. 요점은 바로 그 보잘 것 없는 미생물이란 존재가 작디 작은 미생물이 매우 큰 규모로 작용하여 우리 바닷물의 냄새와 맛은 물론이고 질감과 색깔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만일 여러분들께서 오늘 제 강연에서 하나만 얻어가고자 하신다면 그건 바로 인간과 해양 미생물 사이에는 엄청나게 중요한 관계가 있고 그 관계는 매우 큰 규모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과 인간은 이제서야 겨우 그 관계의 양상과 앞으로의 변화 방향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내과의사가 병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을 치료하는 데 애를 먹듯이 해양 미생물에 대한 더 나은 이해없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은 그만큼 힘들 것입니다. 미생물들이 바로 바다 속 화학 조성을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설계자들이기에 어떤 생물이 그 속에서 살 수 있는지 혹은 사람들이 헤엄치기에는 안전한 바다인지 여부와 그 외 인간이 시각, 후각, 미각을 통해 알 수 있는 바다의 모든 정보를 미생물이 조절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이 작지만 무수히 많은 바닷속 구성원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인간의 활동에 의해 미생물들이 실제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잘 알게 됩니다. 어류 남획 때문에 오른쪽처럼 된 게 예가 되겠죠. 몇 슬라이드 전에 보신 산호초 사진을 통해 짐작하셨을텐데 저는 연구자로서 상당한 양의 시간을 인간과 해양미생물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생각하며 보냅니다. 주로 산호초에 대해서요. 알고 보니 세상에 인간 말고도 미생물을 이용한 방어 체계를 지닌 생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산호입니다. 산호도 지구상 대다수의 생물들처럼 자기 고유의 방어 체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장처럼 몸 안에 방어체계를 두는 게 아니라 바깥에 두어 산호의 주변 환경으로부터 산호 자신을 보호하려 합니다. 이 사진 속 3차원 이미지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살아있는 산호초 위에 살고있는 세균들의 생존 지도 입니다. 신기한 기술을 통해 찍은 사진인데 고속 주사 레이저 공초점 현미경 이란 것을 이용했습니다. 사진 속 빨간 원들은 바로 산호 조직 내에서 공생하고 있는 조류 입니다. 햇빛을 당분으로 바꾸어 산호와 같이 나눠 쓸 수 있게끔 만들죠. 그리고 작은 파란 점들은 바로 산호를 보호하는 세균들입니다. 제가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백화된 산호초들의 표면을 분석해보면 세균들이 죽어 온통 하얗게 나오지만 그 표면 위에 아직 작은 파란 점들이 일부 있음을 보실 수 있죠. 저 파란 점들은 점막 층에 있는 세균들입니다. 점막 층 역시 산호를 보호하는 방어체계의 일부이죠. 저는 더 큰 관점에서 이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도 많은 산호초들이 왼쪽 사진의 모습에서 오른쪽 사진처럼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 믿기실테지만 오른쪽 사진의 모습조차 여전히 마우이 섬에선 굉장히 유명한 스노클링 관광지 입니다. 비록 지난 10여 년간 산호의 대부분이 죽어 소실되었음에도 말이죠. 전 지구에 걸쳐 산호초들이 엄청난 속도로 병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왜,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릅니다. 저는 상태가 좋은 산호초와 나쁜 산호초 모두로부터의 미생물을 살펴봤습니다. 이 미시적인 규모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떡해야 오른쪽 사진 같은 상태의 산호초를 다시 왼쪽 사진처럼 보이도록 되돌리는데 도움이 될까?" 혹은 "어떻게 저 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전체적인 현상과 결부시켜 보겠다는 시도에서 말입니다. 불과 1 년 전만 해도 이런 장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영상은 볼 수 없던 것을 가시화한 아주 좋은 예 입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전과 같은 산호의 측면도인데, 산호의 보호 층이 바닷물과 만나는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바닷물이 있고, 왼쪽에 산호가 있죠. 저희가 마침내 이 미생물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그것도 실제로, 실시간으로, 그들 수준의 미시적 규모로 관찰하며 미생물이 어떻게 주변과 상호작용 하는지 알게 되어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전세계의 생태학자들은 지금까지 그냥 한 쌍의 쌍안경을 차고서는 매일 그들의 연구대상을 관찰하러 나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만 미생물 생태학자들에게는 기술적 혁신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이런 고속 공초점 현미경이 있어야 비슷한 관찰이 가능해지죠. 저는 이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안 보이던 것들을 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일을 합니다. 해양 미생물의 행태를 보면서 연구할 수 있게 하려고 말이죠. 그럼으로써 우리는 미생물들이 어떻게 인류의 행동 양상에 반응하는지와 우리가 해양자원을 더 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미생물 환경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저의 연구 방법 중 다른 하나는 바로 미세유체공학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닷속에서 병원균이 보이는 양상을 보기 위함인데요. 미세유체공학의 근간이 되는 것은 나노제작기술을 활용하여 미생물이 그들 수준의 미세한 바다에서 겪게 될만한 환경을 재현 혹은 모방하는 것입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현미경 슬라이드 위에 놓인 미세유동장치 입니다. 물론 현미경 렌즈는 밑에 있고요. 고속 영상 현미경을 이용하여 미생물의 행태를 녹화합니다. 색칠된 튜브를 통해 미생물과 바닷물이 각각 장치로 흘러 들어오고 나갑니다. 이런 장치를 이용하여 최근에 제가 발견하게 된 것은 산호의 병원균에게 바닷물 속에서 산호가 어딨는지를 찾아내는 마치 냄새를 맡는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을 통해 함께 보시죠. 왼편에 보이는 작은 녹색 점들이 바로 산호의 병원균이고 채널 오른편에 제가 놓아둔 산호의 점막을 찾기 시작하더니 그 방향으로 재빨리 헤엄쳐가서는 거기 머무르는 것입니다. 여태까지는 병원균들에게 바닷속에서 숙주를 찾기란 운이 꽤나 필요한 일이라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 관찰을 통해서 우리는 그 병원균들이 그들의 희생양을 탐지해내기 위해 잘 적응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죠. 이 미세 채널은 저희에게 미생물들이 크고 푸른 바닷속에서 어떻게 유영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유례없이 상세하게 제공합니다. 이 병원균들은 제가 산호의 점막을 20,000 배 가량 희석했을 때도 탐지해낼 정도로 민감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쉽게 말해 이 병원균들이 산호초를 사냥하기 위해 매우 잘 적응했다는 거죠. 저는 요즘 이 실험의 환경적 조건을 조금씩 달리하여 어떤 환경에서 이 병원균들이 산호초들을 더 혹은 덜 잘 찾아내는지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 산호초를 더 잘 찾아내는 지를 앎으로써 우리는 이 질병의 확산을 멈추거나 느리게 만들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적절한 조건에서는 산호초의 건강한 보호 미생물들이 병원균을 물리칠 수 있다는 증거도 일부 확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호와 산호에게 유익한 미생물들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저와 함께한 미생물의 바다로의 짧은 여행을 즐기셨기를 바라며, 다음 번에 바다를 보실 때엔 신선한 바다 내음을 크게 들이마시며 그 밖에 또 어떤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이 우리와 우리 바다를 건강하게 지켜주고 있을까? 한 번 생각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최근에 20세기의 위대한 탐험가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를 기리기 위해 위스콘신주에 있는 벨로잇을 방문했습니다.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여기 보이는 고비 사막과 같은 미개척지에서 여러 탐험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인디애나 존스의 탄생 배경이 됐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벨로잇에서 저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45분 동안 12살짜리 학생 천 여명을 상대하는 것은 여기 TED에서 강연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웬만하면 피하시기 바랍니다. 제 강연이 끝나고 저는 학생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그 중 하나는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여학생의 질문이었는데 그 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어디를 탐험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은 지구에서 탐험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정한 탐험을 하기 위해선 우주로 나아가거나 아무도 가보지 못한 심해를 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지구상에 탐험할 가치가 있는 것들은 정말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고민하면서 저는 생물학 역사상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탐험가들 중 한 명인 마루티누스 베이제린크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미시세계 탐험가인 마루티누스 베이제린크는 담배 모자이크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염된 담배잎에서 추출한 즙을 여과 장치에 여러 번 통과시키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박테리아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명체라고 생각했는데 베이제린크는 즙을 점점 더 미세한 여과 장치에 통과시키면서 박테리아보다도 더 작은 무언가가 존재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는 이 수수께끼 같은 존재를 바이러스라고 불렀습니다. 라틴어로 독약을 의미하죠.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베이제린크는 우리들에게 이런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바이러스가 지구상 다른 생명체들의 유전 정보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유전 정보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실생활에 응용한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바이러스를 통해 천연두가 근절됐고 자궁경부암 백신이 개발됐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알듯이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됩니다. 그리고 베이제린크가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은 500년 전의 일이 아닙니다. 베이제린크가 바이러스를 발견한것은 불과 100여 년 전의 일이죠. 이미 자동차까지 발명된 시대에 거의 모든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바이러스의 존재는 몰랐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굉장한 도구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딥 시퀀싱과 같은 기법을 통해 단순히 수박 겉 핥기식으로 특정 종의 유전 정보들을 하나하나씩 분석하는 것을 떠나 메타게놈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미생물들을 집합적으로 분석하고 방대한 유전 정보를 모두 기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기법들은 토양, 피부 등 거의 모든 것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선 주기적으로 이런 기법들을 이용해 원인이 불명확한 질병의 발병 요인을 찾아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지금 여기에 계신 한분 한분으로부터 콧속 분비물을 수집했다고 칩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인플루엔자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의 존재를 파악하기 위해 흔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보게 되는것은 엄청난 양의 유전 정보들입니다. 그 유전 정보들을 들여다보면 흔히 있는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유전 정보는 물론이고 일반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것들로부터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수집한 유전 정보의 약 20%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유전 정보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식물, 동물, 곰팡이, 바이러스, 박테리아도 아닌 다른 것의 유전 정보인 것이죠. 이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단서는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이런 자료를 분석하는 일부 사람들은 이 알 수 없는 유전 정보를 생물학적 암흑물질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생물학적 암흑물질은 우리가 과거에 발견한 것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유전 정보 지도상에 존재하지 않는 신대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양은 많습니다. 콧속 분비물을 분석하면 그 중 20%는 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장 속 분비물의 경우엔 40%아니면 50%가 생물학적 암흑물질입니다. 상대적으로 무균 상태인 혈액도 자세히 살펴보면 1%에서 2%는 이 생물학적 암흑물질입니다. 이러한 유전 정보는 어떻게 분류할 방법도 없고 우리가 봤던 다른 유전 정보랑 들어맞지도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 유전 정보가 인공적인 산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딥 시퀀싱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기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딥 시퀀싱의 정확성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이 유전 정보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어떤 생명체의 존재를 시사하고 있다는 점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생물학적 암흑물질의 실체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정말 엄청난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생물학적 암흑물질에서 우리가 여태까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생명의 흔적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이 유전자의 A, C, T, 그리고 G의 줄을 탐험하면서 베이제린크가 그랬듯이 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근본족으로 바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를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이를 통해 암의 원인을 찾아내거나 불분명했던 질병의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거나 분자생물학 연구에 필요한 새로운 도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스탠포드, 캘리포니아 공대, 그리고 UCSF에 있는 연구자들과 함께 생물학적 암흑물질을 분석해 새로운 생명체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100년 보다 조금 더 전에는 사람들은 지구의 거의 모든 유전 정보를 구성하고 있는 생물체인 바이러스를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어쩌면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에 후세들은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를 코 앞에 두고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는지 놀라워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육지를 정복하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포유동물들을 발견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지구상에서 더 이상 탐험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베이제린크와 그와 같은 선구자들은 차세대 탐험가들을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해줍니다. 제게 질문을 했던 벨로잇의 여학생과 같은 차세대말입니다. 그 교훈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일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어떤 분야를 탐험하자고 선택하든 암흑물질을 파고 들어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은 우리주위 모든 곳에 있고 그런 것들은 발견되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종교에 관해서 이야기 할 겁니다. 종교는 너무 넓고 민감한 분야이기에, 저는 스스로를 제한할 겁니다. 제 스스로를 제한해 오직 종교와 성의 관계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웃음) 이건 정말 진지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억하는 가장 멋진 일에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것은 젊은 커플이 속삭이는 겁니다 "오늘 밤 우리는 아이를 만들거야" 제 이야기의 주제는 종교가 여성 한명당 출산하는 아기의 수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이 행성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존재 할 수 있는지에는 제한 이 있다는 걸 말입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세계의 인구는 이렇게 늘어난다고 말하죠: 1960년에 30억 작년엔 70억 그리고 그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죠. 이는 여자가 아이를 적게 갖는 것을 막는 종교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인구는 증가할 겁니다. 그럼 이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옳은 것일까요? 제가 태어날 때까지만 해도 세계 인구는 10억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2000년엔 거의 20억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무엇이 일어났고,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수가 이번 세기에는 어떻게 변할 것이라 예측하던가요? 이건 퀴즈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시 10억 인구로 줄어들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세기말까지 똑같이 20억으로 유지될까요? 15년이 될때까지 매년 수가 늘어날까요? 아니면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하다가 40억에 도달하게 될까요? 제 연설 끝에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종교가 그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종교'를 정의하는 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위키피디아에 가서 가장 처음 발견하는 지도가 이겁니다. 이 지도는 세계를 아브라함계 종교와 동양계 종교로 나누지만 충분히 자세하지 않아요 그래서 위키피디아에서 더 찾아봤더니, 이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다시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를 많은 하위집단으로 나눴는데, 지나치게 상세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갭마인더>에서는 새로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각 나라들은 하나의 버블로 나타냅니다. 사이즈는 인구를 나타내고-- 큰 중국과 큰 인도입니다 색은 대표 종교를 나타내죠 대표 종교란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믿는다고 말하는 종교를 적은 겁니다. 인도와 중국, 그리고 그 주변 아시아 나라들은 동양계 종교입니다. 이슬람이 대표 종교인 지역은 대서양부터 중동을 지나, 남부유럽과 아시아를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포함되죠. 이곳들이 주로 이슬람교를 믿는 곳입니다. 크리스트교를 주로 믿는 곳은, 여기 파란색으로 보이는 나라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미국, 유럽 국가들이고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 그리고 아시아에 조금 있습니다. 하얀색은 구분될 수 없는 나라들인데, 한 종교가 과반수를 넘지 않거나 정보의 신빙성이 부족하는 등 다른 이유가 있어서이죠 그래서 이런 부분엔 조심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실땐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1960년대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성 한명당 자녀 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둘, 넷, 여섯 많은 자녀 수 , 적은 자녀 수 그리고 여기는 달러로 개인당 소득입니다. 이것을 기재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먼저 부자가 되야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긴 낮은 수입, 저긴 높은 수입을 말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1960년에, 아이를 적게 낳으려면 돈많은 기독교인이 되어야했죠. 그러나 일본은 예외였습니다. 여기서 일본은 예외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 나라들만 예외였을 테니까요. 그러나 또 한편으론 기독교인 나라 중에 한 여성당 6~7명의 자녀를 둔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라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을 주로 믿는 국가들은, 대부분의 여성은 6~7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수입에 관계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모든 동양계 종교 국가들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제 세계에서 그동안 무엇이 일어났는지 살펴볼까요. 시간을 돌리기 시작해볼까요? 출발! 1962년엔, 사람들이 점점 부유해지는것이 보이나요? 그런데도 여성당 자녀수는 줄어들고 있죠? 중국을 보세요. 그들은 상당히 빠르게 줄고있습니다. 그리고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무슬림 국가들도 줄어들고있어요 대부분의 기독교 국가들의 중산층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이 세기에 들어서게 되면, 인류의 절반 이상 이 아래로 내려온 걸 보실 수 있습니다. 2010년이 되어서는, 이제 인류의 80%가 여성당 자녀수가 대략 2명인 나라들에 살고 있습니다. (박수) 그동안 일어난 변화가 꽤 놀랍지 않나요. (박수) 그리고 이것들은 미국에서 나온건데, 소득은 1인당 4만 달러입니다. 프랑스, 러시아, 이란 멕시코, 터키, 알제리아 인도네시아, 인도 그리고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까지 이 나라들은 1인당 소득이 미국의 5%이 채 안되고 여성당 자녀수는 같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모든 국가의 여성당 자녀수에 대한 데이타는 믿을만 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정보를 인구조사에서 얻었습니다. 의심가는 정보들이 아닌거죠. 그래서 어떤 결론이 나오냐면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선 돈이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종교를 보면 동양계 종교를 믿는 국가들 중 한 나라도 동양계 종교를 주로 믿으면서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반면에 이슬람과 기독교를 주로 믿는 국가들은, 이렇게 모든 범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종교들 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거죠. 그러나 소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 여성당 자녀수가 많은 나라들은, 상당히 적은 소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한편 또 이런 나라들 과테말라나, 파푸아 뉴기니 예멘,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가 있죠. 많은 사람들은 여기 아프카니스탄과 콩고는 많은 충돌을 겪었기 때문에 빠른 인구성장을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혀 반대입니다. 오늘날 세계에선,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들이 가장 인구 성장률이 높은 나라들입니다. 한 명의 아이가 죽은 것은 한 아이의 출산으로 보상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나라들은 여성당 자녀수가 6명입니다. 애석하게도, 아이의 사망률은 여성당 1~2명이죠. 그러나 30년후엔, 아프가니스탄은 3000만에서 6000만이 될겁니다. 콩고는 6000만에서 1억 2000만으로 증가하겠죠. 이런곳들이 빠른 인구 성장률을 가진 나라들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나라들은 침체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그럼 무슬림이 많은 나라인 세네갈을 기독교 중심인 가나와 비교해봅시다. 이 둘을 시간을 거슬로 독립을 이룩했던 1960년대 초로 되돌아 가봅시다. 그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십시오. 정말 놀라운 발전입니다. 여성 한 명당 자녀수가 6명에서, 쭉- 내려와 4~5명이 되었습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발전입니다. 그럼 무엇이 필요로 했나요? 우리는 이런 나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꽤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살아남을 수 있는 아이가 있어야 합니다. 깊은 가난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주 노동력이 되지 않으니까요 또 가족계획을 세울 수 있있어야합니다. 그리고 4번째 요인이 필요한데,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4번째 요인을 이제 설명해 보죠. 카타르를 예를 들면 여기에는 현재의 카타르가 있고, 저기에는 현재의 방글라데시가 있습니다. 이 나라들을 각자 독립을 이루었던 때로 돌려본다면, 거의 비슷한 년도인데, 71년 72년 꽤 놀라운 발전이 일어났습니다. 방글라데시와 카타르를 보세요. 이렇게 다른 수입이지만, 여성 한 명당 자녀 수가 줄어드는 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럼 카타르에겐 무엇이 원인일까요? 저는 제가 항상 하던 방식으로 분석해봤습니다 저는 카타르의 통계를 알 수 있는 웹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말 잘 되어 있는 웹페이지 입니다. 추천합니다. 그리고 조금 뒤져봤는데, 아 여긴 정말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하고요. 여기서 카타르의 사회적 트랜드를 찾았습니다. 정말 흥미롭죠, 읽을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총 출산률을 보았고, 여성 한명당 출산률도 보았습니다. 카타르의 정부기관의 학자와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출산률 변화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초혼의 연령이 상승한것과 카타르 여성의 개선된 교육 수준과 노동 인구에 여성들이 더 많이 포함된 것 입니다. 저는 이에 물론 동의 합니다. 과학도 물론 동의하겠죠. 이 나라는 실로 정말 정말 놀라운 현대화를 겪은 나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최종 요인은 이 4가지를 말합니다: 아이들은 살아남아야하고, 아이들은 노동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여성들은 교육을 받고 일을 할 수 있어야하며, 가족 계획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이걸 다시 한번 봐주십시오. 세계의 평균 아이들의 수는 콜롬비아아의 수치와 같습니다. 현재 2.4명입니다. 여기 이곳에 있는 나라들 같이 가난한 나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족계획이 필요하고, 아이들의 생존률을 높여야 합니다. 저는 멜린다 게이츠의 마지막 ted 강연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 이 밑엔, 여성당 자녀수가 2명이 안되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돌아가서 퀴즈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면, 답은 2입니다. 우리는 이제 출생률의 최고점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세계의 출생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석유생산의 정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을 벌이지만, 확실히 출산률은 정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인구도 더이상 증가하지 않을 겁니다. 미국 인구국은 말했습니다. 100억인구에서 멈출거라고. 그럼 아이들의 수는 늘어나지 않는데 왜 전체 수는 늘어날까요? 여기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공책이 나온 이 카드 박스를 이용할 겁니다. 교육상 꽤 유용하더군요. 각 카드박스를 10억 인구로 생각해봅시다. 세계엔 20억의 인구가 있죠. 15세와 30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은 20억입니다. 이는 반올림 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30세와 45세 사이에 10억이 있고 45세와 60세 사이엔 거의 10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박스 입니다. 제 겁니다. 60세 이상-- 우리는 최정상에 있죠. 이제 우리가 "빈 공간 채우기"라는 일이 벌어집니다 여기서 30억의 인구가 모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죽어서 모자란 것이 아니라 아직 출생하지 않은 거죠. 왜냐하면 1980년 전엔 최근 30년동안 보다 훨씬 적은 사람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일어나려고 하는 것은 좀 직설적인 겁니다. 늙은 사람들은 애석하게도 결국 죽을 겁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더욱더 늙어서 20억의 아이를 가질 겁니다. 그리고 또 늙은 사람들은 죽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20억의 아이를 갖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늙은 사람들은 죽고 여러분들은 20억의 아이를 갖게 됩니다. (박수) 이것이 바로 "빈 공간 채우기"이죠. 이건 불가피하죠. 그리고 이 증가가 수명이 늘지도 않았고 출산률이 늘지도 않았는데 일어난 것을 보았나요? 종교는 여성 한명당 자녀 수와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세계의 모든 종교는 그들의 가치를 지키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100억인구가 될 겁니다. 만약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그들의 아이들이 살아남고, 가족 계획이 전달이 되면 말입니다. 그것이 필수죠. 그러나 인구가 20~30억 더 늘어날 거라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미래에 필요한 자원과 에너지에 대해 토론하고 계획한다면, 이 지구상의 인간들을 위해서는 100억 인구를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소리, 이냄새 이 광경, 모든것이 제 어린시절의 캠프 파이어를 생각나게 합니다. 누구나 춤추는 불꽃 앞에서 이야기꾼이 될 수 있었던 때였죠. 사람들과 불꽃이 거의 함께 잠들때 경이로운 결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꿈꾸는 시간이죠. 저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제 이야기는 꿈꾸는 것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저는 일인극을 창작했습니다. 1시간 30분동안 저는 창작의 인생에 대해 청중들과 호흡했습니다. 어떻게 완벽함을 추구할까, 어떻게 불가능을 속여낼 수 있을까. . 그리고 TED에서 저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필립, 인생을 18분으로 줄일수 있나요?" (웃음) 18분, 분명히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모든 음절과, 매초마다 중요한 이야기를 하면서 청중들이 나를 신처럼 따르도록 기관총처럼 말하는 연습을 하는 거죠. 아닙니다. 안되요. 아니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작의 신들에게 경배를 드리는 것이죠. 그래서 잠시 1분간 침묵의 시간을 함께 하시죠. 좋습니다. 제가 속였어요. 고작 20초 뿐이였죠. 하지만 우리는 지금 TED 강연이니 시간이 없어요. 제가 여섯살때, 저는 마술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크리스마스때, 저는 마술상자와 카드 마술에 관한 낡은 책을 받았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저는 상자안에 있던 몇가지 속임수보다도 순수한 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책에서 좀더 어려운 기술을 찾아봤습니다. 이런거 말이죠. 어떻게 하는지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카드가 제손 뒤에 숨은것을 보여드립니다. 이런 기술은 일곱 페이지에 걸쳐서 일곱개의 동작으로 나누어져서 설명되어져 있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그리고 뭔가 다른걸 보여드리죠. 그 카드는 제 손보다 더 컸습니다. 두달후, 여섯살이 되었을때, 이렇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개의 동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마술사를 찾아가서 자랑스럽게 "자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물었습니다. 여섯살때 말이죠. 그 마술사는 저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편없는데, 게다가 이걸 하는데 2초나 걸리다니" "게다가 여전히 카드의 작은부분이 보이고 있잖아." "프로가 되려면, 1초안에 해야하고" "완벽해야만 하지." 2년후에, 하나! 속임수를 쓰지 않습니다. 완벽하게 손등에 있죠. "열정"은 모든 제 마술의 좌우명입니다. 제가 마술을 연마하면서, 저글링이 재주나 기술을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저는 저글러들이 얼마나 빠르고 복잡하게 저글링하는지에 대해 감탄하고 있었죠. 그거였습니다. 제가 14살때 저글러가 되었습니다. 저글링 공연단에 있는 젊은 저글러와 친구가 되었죠. 그리고 그 친구는 3개의 클럽을 팔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클럽이 무엇인지 설명해야겠죠. 골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건 이렇게 아주 멋있게 생긴 길쭉한 물체입니다. 만들기가 꽤 어렵죠. 정확하게 절단되어야합니다. 아, 제가 그 클럽을 샀을 때, 그 젊은 저글러는 다른것들은 숨기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많이 몰랐죠. 어쨌든, 제가 이 새로운 클럽을 가지고 연습을 했죠. 하지만 이해 할 수 없었어요. 저는 빠르기는 했지만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았어요. 클럽들이 던질때 마다 자꾸 떨어져 나갔죠. 저는 계속해서 그 클럽들을 제몸으로 가져왔죠. 가장 위대한 저글러인 프랜시스 브런(Francis Brunn) 앞에서 연습할 때까지는 그랬어요. 그사람을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저에게 "그 클럽들 좀 볼까? "라고 물었죠. 저는 자랑스럽게 제 클럽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필립, 니가 가지고 있는 이 클럽들은" "정렬이 모두 안맞는구나" "이걸로는 저글링을 할 수 없을것 같은데." "고집" 어떤 역경에도 저는 고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마술사와 저글러를 보려고 서커스에 갔습니다. 보았습니다. 아,아니죠, 아닙니다. 보지 못했어요. 더 흥미로웠어요. 저는 들었습니다. 허공으로 걸어오는 놀라운 남자와 여자들의 소리를 들었어요. -- 바로 줄타기를 하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저는 줄과 놀기 시작했고, 제 유년시절 내내 줄을 탔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16살때입니다. 저는 줄타기 곡예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나무 두개를 찾았는데요. -- 흔한 나무는 아닙니다, 특징이 있는 나무죠. 그리고 아주 긴 줄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줄을 끝까지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줄들을 이렇게 평행하게 묶었죠. 그리고 펜치와 옷걸이를 가지고 그것들을 함께 묶어서 엉성한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두꺼운 곡예용 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뭐가 필요했을까요? 저는 세상에서 폭이 가장 넓은 신발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크고 멍청하게 생긴 스키부츠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뒤뚱뒤뚱 거리면 줄에 올랐죠. 몇일만에 줄을 한번 건널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줄 하나를 잘라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하나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저는 줄 하나로 연습을 하고 있었죠. 제가 우스꽝스러운 그 스키부츠를 버리고 슬리퍼로 갈아신었을 그 당시를 상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중에 시도해보고 싶으신분이 있다면, 이것이 줄타기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웃음) "직관"이 제 인생에서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학교에서 다섯번이나 쫒겨 났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는 대신에 제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어 제 예술을 연습하고 거리의 저글러가 되었기 때문이죠. 몇달만에, 줄위에서 저는 서커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익혀버렸습니다. 제가 만족하지 못했던것 빼구요. 저는 제 자신만의 동작을 만들기 시작했고 완벽하게 다듬었죠. 하지만 아무도 저를 채용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몰래 줄을 매달고 허락없이 곡예를 했습니다. 노테르담,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세계무역센터 등에서 말이죠. 그리고 저는 반대쪽으로 갈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첫발을 내딜수 없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무역센터의 꼭대기에서는 첫발부터 무서웠습니다. 갑자기 공기가 이전과는 다르게 느껴졌어요. 맨하튼이 더이상 무한함을 펼치지 못했죠. 도시의 소리들은 저는 더 이상 느끼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힘의 돌풍 속으로 들어가버렸죠. 저는 평행봉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다가갔죠. 난간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제 왼발을 줄에 놓았죠, 오른쪽 다리에 몸무게를 지탱하고 빌딩 옆면에 붙이고 있었습니다. 제 무게중심을 왼쪽발로 옮겨 볼까요? 제 오른발에는 무게중심이 떠나게 되죠, 그리고 오른발은 자유롭게 줄로 갈수 있습니다. 한쪽은 거대한 산처럼 제가 아는 인생입니다. 다른쪽은 구름속 이죠. 미지의 것들로 가득 찼을 것 같지만, 비어 있는거죠. 제 발로부터 북쪽 빌딩까지는 60야드(약 55 미터) 입니다. 직선이지만, 다소 늘어져 있고, 흔들리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돌기도 하고, 얼음 처럼 차갑죠, 3톤의 무게에 금방 터질것 같고, 저를 삼켜 버릴 준비가 된것입니다. 내부의 울부짖음이 저를 공격할 것 같습니다. 도망가고 싶은 갈망이 요동칩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죠. 그 줄은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의 다른 쪽 발은 단호히 줄 위에 올라섰습니다. 제 사전에는 "믿음"이 의심을 이긴다고 되어있습니다. 그 줄타기 후에 사람들은 "어떻게 거기에 올라갔어요? "라고 묻습니다. 글쎄요, 저는 문제가 없었어요. 저는 기록을 깨는데는 그다지 흥미가 없습니다. 사실 세계무역센터 줄타기는 저에게 다른 작은 줄타기와 다를게 없었요. -- 아니면 다른 전혀 다른 작업도 마친가지구요. 예를들어 거리에서 하는 저글링 같은거 말이죠. 그래서 매번, 보도에 분필로 원을 그릴때 마다, 조용하면서 웃긴 인물이 들어가는 것처럼 합니다. 제가 45년전에 만들었는데요, 제가 구름속에 있는것 처럼 행복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길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길거리 저글링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길거리 저글링을 하는걸 원치 않으시죠? 맞죠? 그렇죠? 제가 저글링 하는걸 원치 않으시죠? 그렇죠? (박수)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길거리 저글링을 할 때마다, 저는 즉흥적으로 합니다. 즉흥극이 더 힘을 붇돋아 주죠. 왜냐하면 생각치 못했던것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불가능한 것은 항상 생각치 못한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을 극복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불가능한 것을 한번만 해본것이 아니라 여러번 했습니다. 그럼 제가 뭘 말씀드릴수 있을까요?, 아하, 이스라엘. 저는 몇년전에 이스라엘 페스티발에 줄타기 공연을 가지고 초대되었습니다. 저는 줄을 가지고 아랍 지역과 벤 히놈(Ben Hinnom) 계곡을 가로질러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 지역을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줄을 타다가 중간에 서서 마술사 처럼 비둘기를 한마리 꺼내서 평화의 상징으로 하늘에 날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말이죠, 이스라엘에서 비둘기를 구하는 것은 다소 어려웠지만 한마리 구했죠. 그리고 제 호텔방에서, 비둘기를 보였다가 하늘로 날려 보내는 연습을 했는데요, 비둘기가 벽에 부딪혔다가 침대에 떨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방이 너무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비둘기는 훨훨 날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죠. 그리고 줄타기를 하는 날이 바로 그날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연의 날이 되었습니다. 약 8,000명의 사람들이 계곡에 모였습니다. 예루살렘 시장인 테디 콜렉(Teddy Kollek)도 저를 응원하려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좀 긴장한듯 하던구요. 제 줄에도 긴장감이 있었고, 땅에서도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왜냐하면 계곡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가 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이었니까요. 그리고 줄타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든것이 순조로웠어요. 그리고 중간쯤에서 멈췄습니다. 그리고 비둘기를 꺼냈죠. 사람들은 기쁨의 박수를 쳤습니다. 그리고 장엄한 몸짓으로 하늘색 창공으로 평화의 비둘기를 날렸습니다. 그런데 그 비둘기는 날아가지 않고, 퍼덕거리다가 제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웃음)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죠. 그래서 비둘기를 다시 잡고, 잠시후에 다시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비둘기는 비행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는지, 퍼덕거리다가 다시 제 평행봉에 앉아 버렸습니다. (웃음) 여러분은 웃지요. 저는 바로 앉았습니다. 그건 줄타기 곡예사의 반사작용입니다. 그러는 동안 관객들은 완전히 흥분했죠. 분명 그 사람들은 이 비둘기가 저와 오랬동안 호흡을 맞춘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와~ 정말 대단한 곡예사죠. (웃음) 그래서 저는 인사를 하고, 경례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끝날무렵에 저는 그 비둘기를 떼어 놓을려고 평행봉을 쳤습니다. 자, 그 비둘기는, 그 날지 못하는 비둘기 말이죠. 또 몇번 퍼덕 거리더니 제 뒤에 줄위에 앉아버렸습니다. 계곡은 난리가 났습니다. 잠시만요, 아직 안끝났어요. 계곡을 건널려면 약 50야드(46미터) 남았어요. 그런데 저는 지쳐서 걸음이 느려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뭔가가 일어났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제 걸음에 맞추어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사이에 제 발걸음에 맞추어 함께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즐거워서 치는 박수가 아니라, 격력의 박수였습니다. 잠시동안이나마, 계곡의 사람들은 그들의 이념과 차이를 잊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가 되어 제 공연의 성공을 빌었습니다. 잠깐이라도 이런 엄청난 인간의 조화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군요. 자 제가 여기 있고 저 의자가 저의 도착지점입니다. 제가 걸어가면 모두 함께 박수를 쳐주세요. (박수) (박수) 줄타기가 끝나고, 테디와 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말하더군요, 제 머리위에 비둘기가 앉은 사진이 책상위에 있다구요. 그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관리하기 어려운 도시에서 불가능한 상황으로 어려울 때 마다, 그는 포기 대신에 그 사진을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립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영감". 우리 자신에게 영감을 주면, 다른 사람도 영감을 받게 됩니다. 저는 이 음악을 결코 잊지 않을겁니다. 여러분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이 음악을 가지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팔에 깃털을 붙이고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산을 볼때, 산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야기 하나로 시작해 보죠. 옛날 옛적에-- 실은 2년도 지나지 않은 이야기 인데요, 그렇게 멀지 않은 한 왕국에 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는 아주 먼 길을 걸어 왕국에 도착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요. 그 회사를 아일랜드 네트워크라고 하죠. 자, 이 왕국은 자원이 아주 풍부했었고, 아주 큰 야망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 왕국이 부족한것은 딱 하나,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그들은 세계에서 일할 사람들을 불러 모았어요. 와서 나라를 세우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이죠. 그러나 왕국에 들어와 거주하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은 몇 가지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어요. 그래서, 우리의 남자는 당국의 관계자들에게 테스트를 받겠다고 말했죠. 새롭게 펼쳐질 그의 미래를 상상하면서요. 그런데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 일어났어요. 의료진이 그에게서 혈액 샘플을 채취해 가면서 그들이 무엇을 테스트 하는지 말해주지 않는 거에요. 그는 그 테스트의 전에도 후에도 아무 상담을 받지 못했어요. 상담이 가장 좋은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테스트의 결과에 대해서도 통보받지 못했어요. 그러나, 몇 주 후에, 그는 감옥으로 끌려갔어요. 그곳에서 그는 감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전신 수색을 비롯한 의학적 검사를 받아야 했어요. 그는 풀려났지만, 하루 이틀 뒤에 공항으로 운송되어 왕국에서 추방되었어요. 이 남자가 도대체 무엇을 했길래 이런 대우를 받았을까요? 이 남자가 저지른 끔직한 범죄는 무엇일까요? 그는 HIV 감염자 였습니다. 지금 이 왕국은 HIV환자에게 나라의 입국 또는 체류에 제한을 가하는 50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들은 자기 나라의 법이, 국가 경제, 안보, 공중보건 또는 도덕성에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들의 구금 또는 강제추방 시킨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법들은, HIV에 걸린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경우 그러한 국가들이 서명한 세계인원협약의 위반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원리 원칙의 문제를 제껴 두고라도, 실제적으로 말하면, 이런 법들은 HIV환자들을 지하로 몰아세웁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앞으로 나오지 않고 테스트를 받거나 치료를 받거나 그들의 병을 공개하게 되는 행위에 대해 자신을 감출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위의 법들이 지키고자 하는 지역사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HIV의 전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통해서 상태 관리가 가능합니다. 우리는 무서운 질병들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방법이 "나환자들의 탈출" 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을 추방하는것 밖에 없었던 시대로부터 아주 멀리 와 있습니다. 이런 과학의 시대에서 왜 우리들이 미신으로 가득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법과 정책을 따르고 있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이제 잠깐 거수 조사를 해볼게요. HIV 감염자와 접촉해 보신 분 있나요? 본인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거나, 가족, 친구, 또는 동료가 HIV에 감염된 분들요. 손을 들어주세요. 와.와. 저희들 중 상당한 숫자네요. 당신은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HIV가 인류의 가장 좋은점과 나쁜점을 보여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법은 이런 태도를 대변합니다. 저는 법전에 쓰인 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리에서 강요되는 법과 법원에서 결정되는 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법률들이 HIV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관련이 있어서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염의 위험이 큰 사람들과도 연관이 있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마약을 하는 사람이라던지, 성매매업 종사자들, 남자와 섹스를 하는 남자, 트렌스젠더들 또는 이민자들이나 감옥수들 말이에요. 그리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여자와 아이들도 특히 감염에 취약한 집단에 속합니다 지금 세계 여러나라에는 인류의 가장 좋은점을 대변하는 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법들은 HIV에 접촉했던 사람들을 연민과 포용으로 대합니다. 이러한 법들은 범세계적 인권을 존중하며, 증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들은 HIV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또 그렇게 될 수도 있는 큰 위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폭력과 차별으로부터의 보호를 보장하고, 감염자들이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좋은 법들은 아주 나쁜 법을 가지고 있는 대중에 의해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도덕적 관념과 두려움, 잘못된 정보에 근거를 두고 있는 법, 특히 HIV 환자나 그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처벌을 가하는 법. 이런 법들이 과학의 코 앞에서 날아다닙니다. 그들은 편견, 무지와 전통의 반복, 그리고 선별적 종교 관련 서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아세요? 당신은 저의 말을 아무것도 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법에 가장 민감한 자리에 있는 두 명의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들을 것입니다. 첫번째는 닉 로드입니다. 그는 미국인 입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법에 의해 HIV 전염과 노출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가 저질렀다고 판단할 수 없는 두 죄목으로 말입니다. (비디오) 닉 로드: 어떤 것이 법에 저촉된다는 말은 그것이 용납될 수 없고, 나쁜 행동이라고 사회에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처벌의 혹독함은 본인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B급 중죄인이고 평생 성범죄자입니다. 당신은 아주, 아주,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정말, 정말, 정말 나쁜 짓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당신의 머릿속에 프로그램이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수정 작업에 들어가게 되고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말을 합니다. 그려면 당신은, 나는 정말 나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이것은 단지 불합리하고 비효과적인 법에 관한 물음이 아닙니다. 어떤 나라들은 HIV의 파도를 저지할 좋은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점은 이런 법들이 종종 무시당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체적 낙인이 HIV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또는 고위험군을 다른 시민들과 다르게 대우할 수 있는 비공식적 허가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나미비아(Namibia)의 힐마와 동고에게 일어난 일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비디오) 힐마: 저는 병원에 임신테스트를 하러 갔을때 알았어요. 간호사는 모든 임신 여성이 그날 HIV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저는 테스트를 받았고 결과는 양성이였어요. 그날이 제가 알아낸 날이에요. 간호사가 "왜 당신같은 사람들은 HIV에 걸린것을 알면서 임신해요? ", "양성이면서 왜 임신했어요?" 고 말했어요. 지금 저는 제가 불임수술을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요, 나는 HIV 양성이니까요. 그들은 저에게 서식을 주지도 않았고, 그 서식에 무엇이 있었는지도 설명해주지 않았죠. 그냥 간호사가 제가 사인을 해야할 곳에 표시가 된 채로 가지고 들어왔어요. 저는 분만통때문에 그들에게 그 서식이 무엇인지 읽어달라고 할 기운도 없었어요. 저는 그냥 사인을 했죠. 힐마와 닉, 그리고 왕국에 있는 우리의 남자는 최근의 통계치인 3,400만 명의 . HIV환자들 중의 한명입니다. 그들은 행운아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직도 살아있으니까요. 그리고 같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 180만명이 AIDS 관련 원인으로 사망했습니다. 이것들은 끔직하고 비극적인 숫자입니다. 그러나 약간 더 시야를 넓혀서 보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새로운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세계적으로 보면, 사망자수도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놀랄만한, 그리고 주목할만한 변화는 HIV를 억누를 수 있게 해주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증가입니다.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절반만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구의 어떤 부분에서는 여기같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와 같이 새로운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수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 HIV에 세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금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이 전염병이 나타난지 30년 만에 우리는 HIV에 제대로 대처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나쁜 법들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그것이 저도 속해있는 HIV와 법에 관한 세계 위원회(Global Commision on HIV and the Law)가 위원회는 UN에 의해 설립된 이유입니다. 법적 환경이 HIV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고위험군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어떠한 것들이 이루어져야 법을 HIV대응에 대한 전국가적 노력의 적이 아닌 동료로 만들수 있는지 권고하기 위해서죠. 법적 환경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단 하나의 예를 더 보여드리죠. 마약을 하는 사람들은 제가 언급했던 그 그룹 중의 하나입니다. 그들은 오염된 주사도구와 그들의 위험한 행동을 통해 HIV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사실, 새로운 HIV 감염자 10명당 1명이 마약을 투여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마약의 사용 또는 소지가 거의 모든 나라에서 불법입니다. 그러나 어떤 나라들은 이것보다 심한 규제를 가합니다. 태국에서는, 마약을 하는 사람들 또는 마약을 한다고 의심되어지는 사람들은 여기 보이시는 것과 같은 청소를 해야만 하는 수용소에 구금됩니다. 사람들을 감금하는 것이 마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감금시키는 것이 HIV와 다른 감염들의 증가를 초래한다는 증거는 충분히 많습니다. 우리는 마약을 하는 사람들의 HIV감염과 다른 위험요소들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압니다. 해-줄이기 하고 불리우는데요. 이것은 깨끗한 바늘과 주사기를 보급하고, 오피오이드 대체 요법을 제공하며, 마약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확인되어진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HIV 전염을 줄이기 위한 정보와 교육, 콘돔 제공도 포함하며, HIV에 감염되었을 경우는 HIV 테스트와 상담, 그리고 치료도 제공합니다. 법적환경이 해-줄이기를 허용하는 곳의 경우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오스트레일라아와 스위스는 해 줄이기를 HIV 전염 초기에 시행한 나라이며 마약을 하는 사람들 중 HIV환자의 비율이 아주 낮습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는 해-줄이기를 조금 늦게 시행했는데 그들은 더 높은 HIV 감염자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국과 러시아는 헤-줄이기를 거부하고 마약 사용을 처벌하는 엄한 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와, 놀랍죠? 마약을 하는 사람들 중 아주 높은 비율의 HIV환자가 보입니다. 세계위원회에서는 증거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140개국의 700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경험담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트렌드는요? 아주 명백합니다. HIV환자들과 고위험군들을 범죄자 취급을 하는 곳은 전염을 부채질합니다. HIV 백신을 만들거나 AIDS 치료약을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그러나 법을 바꾸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게다가 많은 나라들이 많은 부분에서 발전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각 나라들은 HIV환자와 취약한 사람들에게 불리한 법이 있는지 그들의 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토를 하면서 정부는 HIV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는 큰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처벌하거나 차별하는 법들을 폐지해야 합니다. 법을 폐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법이 마약과 섹스처럼 민감한 주제에 관한 것이면 특히나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프로세스가 진행 중인 동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경찰들을 개심시켜 현장에서도 실제로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콘돔을 위험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가들이 경찰의 괴롭힘, 학대 또는 임의체포를 받게 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또한 판사들을 가르쳐 그들이 법률의 유연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편견 대신 관용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HIV 감염 방지와 해-줄이기가 감옥수들에게도 가능하도록 감옥의 설비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의 핵심은 시민사회의 보강입니다. 왜냐하면 시민사회가 취약한 사람들의 법적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의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식은 행동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HIV환자들과 고위험군들이 법률 서비스와 법정에서 차별없는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알리는 것도 중요한데, 이를 통해 체벌을 정당화하고 오명을 불러일으키는데 너무 자주 쓰이는 종교적이고 관습적인 법들에 대한 해석을 바꾸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HIV는 추상적인 위험이 아닙니다. 가정과도 매우 친숙한 문제 입니다. 반면에, 법은 멀고, 불가사의하고,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될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왜냐하면 민주국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나 또는 민주국가를 염원하는 사람들에게 법은 우리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HIV환자들이나 고위험군들을 대하는 법들은 우리가 그들을 대하는 태도로 부터 출발합니다. 평등하게! 우리가 HIV의 확산을 우리시대에 막으려면 이것이 우리가 퍼트려야 할 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영어 아님) ...그리고 그게 제가 TED에서 가장 즐기는 일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러나 저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은 아닙니다. (웃음) 그러나 자기의 사리사욕을 잘 보면 우리 스스로 삶의 지형, 혹은 형태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웃음) 미래는 말합니다. 우리가 갖혀 살고 있는 기억에 대한 느낌이 없어지는 것 외에는 별로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고요. (웃음) 상식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사실이죠. (웃음) 우리는 두려움을 직면하는데요, 두려움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있지만 또한 반(反)-두려움 역시 있습니다. 이것은 상상하거나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른 요소들이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일상을 분석해서는 이런 것을 측정해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가 느끼는 것 처럼, 우리들 대부분이 -- 모두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아시지요? 그러나 -- 잠시만요, 제가 지금 무슨말 하는지 아시나요? 힙합 같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지요. TED는 정말 멋있고 -- 제가 무슨말 하는지 아시죠. 그렇게 저는 노래를 만들었고, 여러분이 좋아하기를 바랍니다. 이 노래는 사람들과 새스콰치(미국 북서부 산속에서 서식하는 사람 만큼 큰 짐승)에 관한 노래 입니다. (웃음) — 그리고 다른 프랑스 과학 같은 것들도 관련되었고요. 그것은 프랑스 과학이고요. 좋아요, 자 시작합니다. ♫ 내면을 찾기 위해 노력했어요 ♫ ♫ 나는 혼자 곤경에 처한다는 걸 알아요 ♫ ♫ 그러나 항상 그게 저를 붙잡아요 ♫ ♫ [확실하지 않음] ♫ (음악) ♫나는 당신이 믿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요 ♫ ♫ 당신은 내가 외설적이 되고 싶게 하는 사람이에요 ♫ ♫ 당신은 내가 [확실하지 않음] ♫ ♫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죠 ♫ ♫ 돌아가는 길에 다치지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 ♫ 제가 살아남으면, 잘못된 걸 알려 드릴게요 ♫ ♫ 왜냐하면 당신은 [확실하지 않음] ♫ ♫ 당신은 [확실하지 않음] 같아 보여요 ♫ ♫ 제가 되고 싶은 걸 당신에게 드립니다 ♫ (음악) 제 노래는 원하시는 만큼 사용해도 좋습니다 (박수) 컴퓨터 모델은, 얼마나 많이 있든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지에 상관없이 절대로 같은 결과에 도달하지 않을 것입니다. 4년전에 저는 브루킹스 연구소의 사람들과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결론에 도달했지요. (웃음) 내일은 또 다른 날이다. (웃음) 그저 아무런 날이 아니라, 하루이다. 물어볼 필요도 없이, 내일은 도래할 겁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이 시뮬레이션 연구는 괜찮았다는 점 입니다. 믿을만하고 존재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확실한 곳으로 뻗어 나갈 수 있으며 대상을 이곳저곳으로 욺길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이 곳으로 가고 싶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원하는대로 이 분자 덩어리를 공기를 통해 다른 곳으로 욺길 수 있어요. (웃음) 그것은 당신이 매일 살고 있는 바로그런 곳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이해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알고 있는 채로 우리는 새로운 과학의 시대로 들어섭니다. 이 시대에는 우리가 말하자면, 우리 안에 있는 것들 보다 더 많이 느끼지 못하죠 현대적이든 혹은 비현대적이든 시대는 비유적으로 우리가 자료와 결론을 얻는 곳의 네트워크(연결망)안으로 우리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겨우 일부만 이해하는 형상으로 나타납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예전에 마지막 곡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구(球)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을 하나의 원점으로 되돌려 갈 수 있는 무한 평면으로 느끼세요. (웃음) 우리가 하늘에 있는 구(球)들을 모두 무한대의 평면으로 이해한다면, 알아보기 쉬울 것 입니다. (웃음) 이것이 저의 마지말 곡 입니다 그냥 당신의 모든 것을 기억하세요. 음악이 단지 공간의 한 부분인 것 처럼 부정적 공간을 인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듣고 있는, 나뉘어진대로의 공간이에요. 이것은 우리에게 다른 것들과의 비교 정보를 알려줍니다. 전파되기를 바라는 아이디어가 결국 무엇이 될지를 알려주는 것이죠. 자 이제, 그만 마치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재미있는 노래인데요, 이렇게 갑니다. (음악) 좋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곡은 이것과 많이 비슷합니다. 여러분들이 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 갑니다 좋아요. 아직 작동하는군요. 오케이. 좋아요, 시작합니다. (웃음) (음악) 시작합니다. (음악) ♫ 네~~ 요, 요, 요 ♫ (음악)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영국에 석탄 형태로 매장된 탄소의 양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석유 형태로 매장된 탄소의 양만큼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탄소 자원은 산업 혁명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영국이 대영제국으로 불리게 되고 잠시나마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죠. 하지만 1918년 영국의 석탄 생산량은 정점을 찍고, 그후로 생산량은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영국은 북해의 석유과 가스 자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북해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가스 자원도 정점을 찍은 후 생산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와 같이 접근하기 쉽고, 지역에 매장된 안전한 화석 연료의 유한성에 대한 관찰은 "이제 무엇을 사용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화석 연료를 다 써버린 뒤의 우리 삶은 어떤 모습일까? 이제 화석 연료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기후 변화도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이 화석 연료 없는 삶과 기후 변화 등을 얘기하는데, 거기에는 엉터리, 거짓된 환경 친화 활동, 호도성 광고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리학자로서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에 귀기울이지 않도록 하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을 느낍니다. 이것을 물리학자들이 '봉투 뒷면에 계산하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에 비추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물리학자들은 봉투 뒷면에 계산하기를 좋아합니다. 질문을 하나 하고 숫자를 적고 답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을지라도 "음" 하며 생각할 여지는 남깁니다. 자, 질문 하나 하죠. 상상해봅시다. "그래, 화석 연료 없이도 살 수 있어." "생물 연료를 쓰면 되지. 문제를 해결했어." "교통에 더이상 석유가 필요치 않아." 그렇다면 교통에 필요한 생물 연료를 길가 잔디에서 재배한다면 길가의 너비가 얼마나 넓어야 할까요? 한 번 계산해 봅시다. 자동차가 시속 96 km로 달리고, 연비는 새차의 경우 유럽 평균치인 1리터당 12.7 km 라고 합시다. 생물 연료를 재배하는 경우 생산성은 연간 헥타르당 1,200 리터가 됩니다. 이것도 유럽 평균치입니다. 자동차가 80m의 간격을 두고 계속 길을 따라 달린다고 상상해봅시다. 도로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도로가 길수록 생물 연료 재배 면적은 넓어지는 것이니까요. 자, 숫자가 나왔죠? 이제 첫 번째 숫자를 나머지 숫자로 나누면 약 8km가 나옵니다. 그게 답입니다. 이만큼의 너비로 재배를 해야 합니다. 물론 아까 조건을 적용한 상태에서 말이지요. 이 답을 보면 "음. 쉽지 않겠는데?"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면적이 문제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 점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질문입니다. 면적이 문제가 될까요?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하지만 나라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오늘 우리가 있는 곳인 영국부터 알아보죠. 영국의 에너지 소비량, 교통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포함하는 총 에너지 소비량은 전구수로 환산하면 전구 125개를 늘 켜놓은 것과 같고, 1인당 하루에 125 킬로와트시간을 소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영국의 에너지 소비량입니다. 교통에 전구 40개, 난방에 전구 40개, 전기를 만드는데 전구 40개가 필요합니다. 이들 세 가지 주요 활동에 비해 다른 것들은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적게 듭니다. 우리가 물건들을 수입하는데 드는 에너지까지 따진다면 그 양은 더 커집니다. 이 에너지의 90%는 화석 연료에서 얻고, 10%만이 원자력이나 재생 에너지 같은 친환경 원료에서 나옵니다. 자, 영국은 그렇고, 영국의 인구 밀도는 평방킬로미터당 250명입니다. 다른 나라에 똑같이 2 가지 기준을 적용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직축은 전구 수, 즉 1인당 에너지 소모량입니다. 영국은 1인당 전구 125개입니다. 저기 자그마한 파란 점은 영국의 국토 면적입니다. 수평축에는 인구 밀도가 있지요. 1평방미터당 250명입니다. 유럽 국가를 파란색으로 표시해보면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양축은 로그식을 따른다는 것을 유의하세요. 회색 막대를 하나씩 옮겨갈 때마다 10배로 증가합니다. 아시아를 붉은 색으로 표시하여 반영하고, 중동과 북미는 녹색, 사하라남쪽의 아프리카는 청색, 남아프리카는 검은색 중앙 아메리카는 보라색, 북미, 호주, 뉴질랜드는 황토색으로 표시합니다. 인구 밀도와 1인당 소비량이 아주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나라 별로 다 다릅니다. 왼쪽에서 제일 위에는 캐나다, 호주 등의 국토가 매우 넓고 1인당 소비량이 많은 국가가 있습니다. 1인당 전구가 200-300개입니다. 인구 밀도는 매우 낮습니다. 오른쪽 제일 위에는 캐나다와 1인당 소비량이 비슷한 바레인이 있습니다. 1인당 전구 300개 이상입니다. 그런데 인구 밀도는 300배 이상인 평방 킬로미터당 1,000명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바레인과 인구 밀도가 같지만 1인당 소모량이 1/100인 방글라데시가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는, 음, 아무 것도 없네요. 옛날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이 그림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입니다. 수단, 리비아,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뒤에 파란색 작은 꼬리를 달았습니다. 그건 15년 동안의 변화입니다. 15년 전에는 어디에 있었으며 지금은 어디에 있나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오른쪽 위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쪽, 그리고 오른쪽, 즉, 인구 밀도가 늘어나고, 1인당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우리는 오른쪽 위에 있죠 약간 특이합니다. 영국과 독일, 일본, 한국, 네덜란드 기타 몇 가지 특이한 국가가 여기 해당됩니다 많은 다른 국가가 오른쪽 위로 올라와 우리와 합류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에너지 소비에 있어 우리가 이들 국가의 미래 모습인 것이죠. 이 그림에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는 분홍색 선이 있습니다 이 선은 면적당 동일한 전력 소모량을 연결한 것입니다. 1평방미터당 1와트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 중간선은 1평방미터당 0.1와트로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사우디 아라비아, 노르웨이, 멕시코, 방글라데이의 15년 전 모습입니다. 세계 인구 반 이상이 이미 이 선 위쪽에 해당합니다. 영국은 1평방 미터당 . 1.25 와트를 소비합니다. 독일도 비슷하고, 일본은 약간 더 많이 소비하지요. 도대체 이게 무슨 상관일까요? 왜 이걸 한 걸까요? 재생 에너지 뿐 아니라 기타 전력도 동일한 단위로 측정가능합니다. 재생에너지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90%를 화석 연료에서 얻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자, 재생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에너지 작물은 유럽 기후에서 평방미터당 0.5와트의 전력생산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조금 전에 생물 연료에 대해 제가 말씀드렸으니 대충 예상 가능하실 듯 한데요. 우리는 1평방미터당 1.25와트를 소비하죠. 이는 다시 말해 영국 전체에 에너지 작물을 심어도 오늘날 소비하는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풍력은 좀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죠. 평방미터당 2.5와트 입니다. 1.25와트의 2배 정도 밖에 안 되죠 다시 말해, 모든 형태의 에너지 수요를 풍력으로만 충당하려면 영국 국토의 반을 풍력 발전소로 덮어야 합니다. 이를 증명할 만한 자료도 있습니다 이제 태양열을 볼까요? 태양열 판넬을 지붕에 설치하면 잉글랜드에서 1평방미터당 20와트의 전기가 생산됩니다 태양열을 많이 생산하고 싶다면 농촌 전체를 태양열 판넬로 덮는 방법인 전통적인 바이에른 발전 방식을 사용하면 됩니다 태양열 단지는 판넬 간 차이가 있어 전력 생산량이 더 적습니다 평방미터 당 약 5와트죠 보시는 것은 버몬트의 태양열 단지인데 평방미터당 4.2 와트를 생산합니다 다시 상기해보죠. 우리는 평방미터당 1.25 와트를 씁니다. 풍력은 2.5 와트, 태양열 공원은 5 와트를 생산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종류의 재생 에너지를 고르든 재생 에너지 간 비율에 관계 없이 재생 에너지로 영국에 전력 공급을 하려면 전 국토의 20-25%를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로 뒤덮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설명드린 겁니다 저는 재생 에너지 반대론자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재생 에너지를 사랑하죠. 그런데, 숫자 계산도 좋아하죠. (웃음) 사막에서 태양열 발전을 하면 단위 전력 생산량이 더 많죠. 흐린 날이 별로 없으니까요. 이 경우 평방미터당 14와트 정도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 설비는 평방미터당 10와트짜리고요 스페인에 있는 이 설비는 평방미터당 5와트짜립니다 태양열로 넉넉잡아 평방미터당 20와트 생산이 가능할 겁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예일 듯 합니다. 물론 영국에는 사막이 없죠. 아직은요. (웃음) 지금까지 내용을 요약하겠습니다. 저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모든 재생 에너지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단위 면적당 전력량이 적습니다. 이런 단점을 받아들여야 하죠. 다시 말해 영국 같은 나라에서 재생 에너지로 오늘날의 소비를 충당하려면 재생에너지 설비가 국토 전체만하지는 않을지라도 국토의 일부를 웬만큼 덮는 엄청난 크기가 되어야 합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하는 다른 방법이 있긴 합니다. 원자력이죠. 여기 육지 측량부 지도를 보시면 푸른 색 네모 안에 표시된 사이즈웰 비 원자력발전소가 보일 겁니다 1평방킬로미터 당 1기가와트로서 1평방미터로 환산하면 1,000와트죠. 이걸로 보면 원자력은 재생 에너지만큼 넓은 장소를 차지하진 않죠. 물론 다른 요소가 있긴 합니다. 원자력은 인기가 없습니다. 이 점은 재생 에너지도 마찬가지고요. 이 사진은 에딘버러 외곽의 페니쿡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협상이 한창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페니쿡 어린이들이 풍차를 불태우고 있죠? 사람들이 툭하면 반대하니까 협상에 대비해 온갖 선택권을 준비해놓고 있어야 합니다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 공급 문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뒤덮을 정도 규모의 재생 에너지, 다른 나라를 활용한 재생 에너지, 즉, 표에서 제일 왼쪽 위에 있는 나라에 가서 정중히 부탁하는 거죠. "재생 에너지 설비를 우리 뒷마당에 세우지 않고 댁의 뒷마당에 세워도 될까요?" 심각한 선택이죠. 전 세계가 이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호주, 러시아, 리비아, 카자흐스탄 같은 나라가 재생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한테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죠. 세 번째 선택은 원자력 발전입니다. 공급 측면에서 해결하는 것이죠. 공급을 조절하는것과 함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매우 많은 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에너지의 90%를 화석 연료에서 얻고 있으니까요. 공급 측면 외에도 수요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구를 줄이면 되겠네요. - 그 방법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 아니면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면 됩니다.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좋은 아이디어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교통 교통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물리 법칙입니다 사람들은 "그래, 맞아. 기술이면 다 돼. 운송 수단의 연비를 100배 높이면 되지." 맞습니다. 예를 보여드리죠 이 전형적인 자동차의 에너지 소비는 100인-km 당 80킬로와트시 입니다. 보통 유럽 차입니다. 80킬로와트시. 방금 보여드린 물리학 법칙을 적용하여 100배로 높일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자전거로 만들면 됩니다. 에너지 소모는 80배 효율적이며 생물 연료로 움직이죠. 시리얼을 먹은 다리힘이요. (웃음) 다른 대안도 있습니다. 그 차를 타는 아가씨는 "안 돼요. "생활 방식을 바꾸면 안 돼요. "라고 할 지도 모르죠. 그럼 그녀가 기차를 타도록 설득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보다는 효율성이 높죠. 그래도 생활 방식이 바뀌는 거라면 왼쪽 위의 친환경 자동차를 타면 됩니다. 청소년 한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크기로 원뿔 모양의 교통 표지보다 약간 낮습니다. 연료 효율은 자전거만큼 좋습니다. 물론 시속 24킬로로 달리는 경우에 해당하죠. 이것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교통 수단으로는 전기 자동차가 있겠네요. 전기 자전거, 전기 자동차가 중간 대안으로서 연료 효율은 일반 자동차보다 4배 좋습니다. 다음은 난방 대안입니다. 영국에서 에너지의 1/3을 난방에 소비하고 그 에너지의 대부분이 가정과 건물에서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됩니다. 형편없는 전형적인 영국 집입니다. 제 집이죠. 앞에 페라리가 보이십니까?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물리 법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법칙에 따라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조절 가능한 것으로부터 어떻게 얻을수 있는지 계산 할 수 있죠. 건물 안과 밖의 온도차를 조절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바로 놀라운 기술인 온도 조절기를 사용합니다. 이 장치를 잡고 왼쪽으로 살짝 돌려주세요. 실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듭니다. 저도 해 봤는데, 효과있더군요. 이것도 생활 방식을 바꾸는 거라고 하긴 합니다. 단열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건물에도, 벽에도, 천장에도 문틈도 좋죠. 그런데 슬픈 사실은 돈이 절약되기는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새나가는 25% 밖에 개선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렇게 한다면 좋습니다. 이런 형편없는 집을 스웨덴 기준으로 바꾸려면 여기 보이는 런던의 아파트 단지처럼 건물 바깥벽에 단열재를 넣습니다. 열펌프를 사용해 열효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고급 에너지인 전기를 조금 써서 정원의 열을 집으로 끌어옵니다. 수요를 줄이는 세 번째 대안은 즉,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세번 째 방법은 미터기를 읽는 것이죠. 스마트 미터기란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냥 읽으면 됩니다. 여러분 눈을 써서 똑똑하게 미터기를 읽으세요. 미터기를 읽어 버릇하면 삶이 바뀔 것입니다 여기 제가 만든 그래프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관해 책을 쓰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묻더군요. "집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쓰지?"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저는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미터기를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옛날의 미터기 수치가 그래프의 위쪽에 표시되어 있고 2007년 수치가 초록색으로 아래쪽에 나타나 있습니다. 저때가 미터기를 매주 확인하던 때고 그 때 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실험을 하기 시작했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가스 소비량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왜나하면 난방 장치의 온도 조절기와 타이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가스 요금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전기 소비량에도 비슷한 사연이 있습니다. 항상 켜두던 DVD 플레이어나 스테레오, 컴퓨터 주변기기들을 끄고 사용할 때만 켰을 때 전기 요금은 삼분의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럴싸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제가 여섯가지 방법을 설명해드렸고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90%를 화석 연료로부터 얻고 있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죠. 이 모든 것을 실행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을 엄격하게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소들에는 선호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실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 있으면 다른 방법을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는 정도만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치와 사실에 근거한 대화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도를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 지도는 한 사람당 16개의 전구만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땅의 면적 등을 네가지 자원으로부터 얻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기억하세요, 16개의 전구를 얻고 싶다면 지금 우리가 하루 125개의 전구 분량을 소비하고 있을 때 풍력으로부터 16개를 얻으려면 영국에서는 풍력발전소 160개가 필요하구요. 저마다 크기가 100 평방 킬로미터가 되어야겠네요, 이 값은 현재 풍력의 20배 입니다. 원자력 발전으로 한 사람당 16개의 전구를 얻으려면 이 지도의 보라색 점 한개당 2기가왓트가 필요합니다. 이 값은 현재 원자력 에너지의 4배 입니다. 마찬가지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다면 웨일스 지방의 3.5 배쯤 되는 땅덩어리가 필요하네요. 우리 나라 또는 다른 나라에 말이죠. 어쩌면 아일랜드나 또다른 나라일 수도 있구요. (웃음) 그리고 네번째 선택인 태양에너지가 있네요. 다른 나라 사막에서 16개 전구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얻으려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여덟개의 육각형이 필요합니다. 이들 육각형을 다 합친 면적은 런던 광역시를 2개 합친 넓이의 사하라 사막입니다. 그리고 사하라에서 서리로 전기를 끌어올려면 스페인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전선이 필요하구요. 우리는 실행 가능한 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만 소리지르고 대화를 시작해야죠. 그리고 어른스러운 대화를 하는 겁니다. 실현 가능한 계획을 이야기하고 실천을 시작해야죠. 이 저탄소 혁명은 실제로 재미있을거에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고대의 위대한 서적들은 그들의 원래 상태로 보존이 되지 않죠 서적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건, 중세의 서기들이 복사하고 또 복사하고 거듭 복사하기 때문이에요 위대한 그리스 수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 역시 마찬가지죠 우리가 수학자로서의 아르키메데스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건 단 세 권의 책 덕분이에요 그들은 A, B, C로 불리고 있죠 A는 1564년 한 이탈리아의 인문주의자가 잃어버렸고 B는 교황의 서재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는데 1311년 로마에서 북으로 100여 마일 떨어진 비테르보에서 말이죠 1906년이 되어서야 C 고문서가 발견되었고 볼티모어에 있는 제 책상에 1999년 1월 19일 도착했어요 바로 이게 C번 고문서입니다 C번 고문서는 사실 이 책 안에 숨겨져 있어요 숨겨진 보물과도 같죠 왜냐면 이 책은 사실 기도서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요하네스 마이로네스라는 남자가 1229년 4월 14일에 완성했어요 그는 이 기도서를 만들 때 양피지를 썼는데 새로운 양피지를 쓴게 아니라 전에 있던 필사본들의 양피지를 재활용했고, 총 7개의 필사본이 사용되었습니다 그 7개 중 하나가 아르키메데스의 C번 고문서였죠 그는 아르키메데스의 필사본과 다른 여섯 개의 필사본들을 일일이 분해했습니다 적혀있던 글을 다 지워버리고 종이의 가운데를 자른 다음에 서로 섞은 후 90도로 회전시켜 그 위에 기도문을 적은 거죠 실질적으로 이 7권의 필사본들은 700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고, 우리는 기도서 하나만을 가지고 있는거죠 이 기도서는 이후 바로 이 남자 요한 루드비그 하이버그에 의해 1906년에 발견됩니다 그는 돋보기 하나만 가지고 이 책의 글을 최대한 많이 옮겨 적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중 2개의 글은 특별한 글이라는 걸 발견하죠 A와 B의 내용에는 없는 완전히 새로운 아르키메데스 문서였어요 그것들은 "방법"과 "스토마키온"이란 이름이 붙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서가 되었죠 지금쯤 눈치채셨겠지만 이 책은 상태가 상당히 나쁩니다 하이버그가 20세기에 발견한 이후 계속 악화되었죠 그 위에 위조품이 그려지기도 했고 곰팡이 때문에 더 훼손되었습니다 고물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죠 이런 류의 도서는 대부분 전문 기관에 보관돼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책은 전문 기관이 아니라 1998년 한 개인에 의해 구매되었습니다. 이 책을 왜 샀을까요? 손상되기 쉬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었던 거죠 특별한 유물을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겁니다 또 비싼 것을 무료로 만들고 싶어했죠 그는 자신의 신조를 실천하고 싶어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대 그리스어로 된 아르키메데스를 진짜로 읽으려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누구나 읽을 기회는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주위의 아르키메데스 추종자들을 모아 작업에 대한 보수를 모두 지불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만큼 많이 들진 않았어요 왜냐면 이들은 돈 때문이 아니라 아르키메데스를 위해 모였기 때문이죠 그들은 온갖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였습니다 소입자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도 있었고 고전 문헌학자도 있었으며 도서 보존가, 고대 수학자, 정보관리 전문가, 이미징 전문가와 프로그램 관리 전문가까지 있었죠 그들은 모두 모여 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첫 문제는 보존이었죠 우리가 당면했던 문제들의 예를 들어보자면 책등에 접착제가 묻어 있었습니다 만일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신다면 아래쪽 절반은 다소 갈색인 걸 볼 수 있죠 그 부분이 바로 가죽 아교입니다 보존 전문가라면 이 접착제를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윗부분은 엘머 목공 접착제 입니다 폴리초산비닐 유화액인데 한번 마르면 물에 잘 녹지 않죠 게다가 양피지 자체보다도 내구성이 강한 물질이에요 그래서 아르키메데스의 글을 이미지화하기도 전에 책을 분해해야 했습니다 낱장으로 분해하는 데 총 4년이 걸렸어요 이건 정말 흔치 않은 액션 장면입니다, 여러분 (웃음) 또한 왁스를 모두 제거해야 했어요 왜냐면 이건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에 활용되곤 했었는데 그들은 양초 왁스를 사용했거든요 이 양초 왁스가 워낙 더러워서 그걸 뚫고 촬영을 할 수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매우 섬세하게 물리적으로 왁스를 긁어내는 수밖에 없었어요 정확히 얼마나 이 책의 상태가 안 좋았는지 말로 설명은 힘들지만 자주 조그만한 조각들이 떨어져 나왔어요 보통은 책에서 조각이 좀 떨어진 걸 가지고 걱정하진 않지만 이 조각들은 아르키메데스의 글을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었어요 그래서 작은 조각들조차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했습니다 거기까지 작업한 후 문서를 촬영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문서를 촬영하는데 14개의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물건을 보면 서로 다른 것들을 발견할 수 있거든요 여기를 보면 문서의 한 쪽을 14개의 파장으로 다르게 촬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모든 사진을 같이 처리한 후 두개의 사진을 한 화면에 넣었어요 여길 보면 아르키메데스의 문서를 찍은 두 개의 사진이 있죠 왼쪽에 있는 사진은 일반적인 붉은 파장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자외선 사진이죠 이 오른쪽에 있는 사진에서 아르키메데스의 글을 일부 볼 수 있습니다 이 둘을 하나의 사진으로 합쳐 본다면 양피지는 두 사진에서 모두 하얗기 때문에 환하게 나오죠 기도서는 두 사진에서 모두 검게 나오기 때문에 어둡게 나옵니다 아르키메데스의 글이 한 사진에서는 어둡게 나오고 다른 사진에서는 환하게 나오는 거죠 그리고 어둡지만 붉게 나오게 되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저게 바로 작업 전후 사진인데 이래서는 화면에 나온 사진을 읽을 수 없죠 확대하고 또 확대한 다음에 또 확대하고 확대하면 이젠 그냥 읽을 수 있죠 (박수) 만약 두 개의 동일한 사진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면 기도서 부분을 아예 없앨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매우 중요한데 문서에 있는 도형들은 아르키메데스가 기원전 4세기에 모래에 그린 도형들의 중요한 자료들이니까요 이제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요 이런 촬영 기법을 사용했더라면 적외선, 자외선, 비가시 광선들을 활용했다면 말이죠 우린 절대로 금으로 그린 모조품을 뚫고 촬영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했었을까요? 일단 저희는 문서를 가져다가 X-선 형광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X-선이 도형의 왼쪽에서 들어오면 안쪽 전자껍질에서 전자를 하나 빼냅니다 그러면 그 전자는 없어지죠 안쪽 전자껍질에서 전자가 없어지면, 바깥 전자껍질에 있던 전자가 들어와서 그 자리를 차지해요 그리고 새롭게 자리를 바꾸게 되면 전자기 방사선을 방출하는거죠 X-선을 말이에요 그리고 이 X-선은 어떤 원자에 닿느냐에 따라 다른 파장을 띄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했던 원자는 바로 '철'이었죠 잉크가 철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어디에서 이 X-선이 나오는지를 추적할 수 있다면 이 페이지의 모든 철을 파악한 후 이론상 그림을 읽을 수 있는 거죠 다만 이걸 하려면 매우 강한 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포드 싱크로트론 방사선 실험실로 갔습니다 입자 가속기를 사용하기로 한 거죠 전자들이 한쪽으로 돌고 양전자들이 반대쪽으로 돌다가 가운데에서 만나면 이원자 입자들이 생성됩니다 가령 '참'이나 '타우 중성 미자(微子)가' 말이죠. 아르키메데스 문서를 그 광선에 쏘이려는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전자들이 빛의 속도로 돌기 시작하면 X-선을 방출합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광원이죠 이걸 싱크로트론 방사선이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단백질 같은 물질을 관찰하려 할 때 활용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원자들을, 정확히는 철 원자들을 관찰해서 전후의 사진을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실제로 읽을 수 있었어요 한 쪽을 하는데 대략 17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발견했냐고요? 일단 아르키메데스 문서에서 독특한 부분 중 하나는 "스토마키온"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고문서 A나 B에는 없었어요 거기에는 이런 사각형이 그러져 있는데 14조각으로 분할된 정사각형이에요 하지만 아무도 아르키메데스가 이 14조각으로 뭘 하려 했는지 몰랐죠. 우리는 이것을 거의 알아냈다고 생각해요 그는 얼마나 많은 방법으로 이 14조각을 서로 다르게 조합하여 완벽한 정사각형이 되는지 알고 싶었던 거에요 답을 맞춰 보실 분? 17,152 방법으로 536개의 서로 다른 정사각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게 수학에서 조합론의 가장 초기 연구라는 거에요 조합론은 정말 멋지고 흥미로운 수학의 한 분야죠 하지만 이 문서에서 정말 놀라운 부분은 우리가 그 서기가 지우고 다시 쓰고 필경사가 책으로 엮은 다른 문서들을 관찰해 봤는데 그 중에는 헤페레이데스가 쓴 것도 있었죠 헤페레이데스는 기원전 4세기의 아테네 연설가였습니다 데모스테네스와 동시대의 인물이었죠 기원전 338년, 그와 데모스테네스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왕의 무력에 대항하기로 결정합니다 아테네와 테베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왕과 싸우게 됩니다 잘못 내린 결정이었죠 필리포스 왕에게는 아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있었고 그들은 카이로네이아 전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대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렀고 헤페레이데스는 반역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재판장에서 했던 연설입니다 훌륭한 연설문이죠 그가 말하길, "가장 좋은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일 승리할 수 없다면 대의를 위하여 싸워야만 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기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스파르타인들을 보라 그들은 수없이 많은 승리를 챙겼지만 이기적인 목적으로 싸웠기 때문에 그들을 기억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사람들이 유일하게 스파르타를 기억하는 전투는 테르모필레 전투인데 그들은 비록 학살을 당했으나 그리스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이는 너무나도 훌륭한 연설이었기에 아테네 법정은 그를 풀어줬습니다 그는 그 후 10년을 더 살았지만 결국 마케도니아파들이 그를 잡아냈습니다 그들은 그의 웅변술을 비웃기 위해 혀를 잘라버렸고 아무도 그의 시체의 행방을 알지 못합니다 우린 잃어버렸던 고대의 목소리를 발견한 겁니다 무덤이 아닌 아테네 법정에서 전해 주는 목소릴 말입니다 그의 무덤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지금쯤 제가 드려야 할 말은 일반적으로 표면을 벗겨 낸 중세 문서를 보게 되면 특별한 글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러니 한 문헌에서 두 개를 발견한다는 건 의미가 있죠 세 개를 발견하는 건 완전히 이상한 일이고요 그런데 저희는 세 개를 발견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은 서양 철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서적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범주론에 관한 3세기 해설을 발견했는데 갈레노스와 포르피리오스가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우리가 모은 모든 자료, 이미지, 원본 이미지, 기록 전문 등은 모두 인터넷 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사용권 아래 누구나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라가 있습니다 (박수) 이 문헌의 주인은 왜 이런 일을 했을까요? 그는 아마도 책 만큼이나 데이터의 가치를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도서의 경우 장기적 유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옷장에 숨겨 놓고 극소수의 사람들만 볼 수 있게 해야 하죠 정보의 경우,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풀어 놓고 모두가 가질 수 있게 최소한의 제약을 두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그가 한 일입니다 기관들은 이런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관들은 현재 소유한 정보를 저작권 등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터넷에서 중세 문헌들을 보고싶다면 현재는 Y 국립 도서관의 웹사이트에 들어가거나 X 대학 도서관 웹사이트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아마도 디지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지루한 방법일 겁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보를 한데 모으는 겁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고대 문헌 정보망은 기관들이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유저들이나, 이런 정보를 모은 사람들, 온갖 출처의 다양한 지도를 모으려는 사람들, 온갖 출처의 중세 로맨스 문학들을 모으는 사람들, 혹은 그저 자신이 아름답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모으려는 사람들이 정보망을 구축하겠죠 그것이 인터넷의 미래입니다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미래죠 현실로 만들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월터스 미술관에 있는 저희는 이 본보기를 따라 인터넷에 저희가 소유한 모든 문헌을 올려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모든 원본 자료, 설명문, 메타 데이타까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사용권 아래에 말이죠 월터스 미술관은 비록 작은 박물관이지만, 아름다운 문헌들을 소장하고 있고, 훌륭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 만약 지금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고 예를 들어 "채색된 코란 원고"를 입력한다면 28개의 이미지 중 24개는 저희 기관에서 나올 겁니다 (박수) 자, 이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이러면 기관에는 대체 무슨 이득일까요? 기관에게도 정말 많은 이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류를 위해서라든지 하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이기적인 것에 대해 말해봅시다 정말로 기관들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바로 이겁니다 사람들은 대체 왜 루브르 박물관에 가는 것일까요?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죠 왜 모나리자를 보러 가는 것일까요? 이미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전세계에서 사진을 보았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제약들이 있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관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소유한 정보를 제약없이 사용하게 한다면 모두에게 엄청난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고대 지식과 멋지고 아름다운 것들을 모아 자신만의 컬렉션을 모집하게 하게되고 인터넷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중요성을 높이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1994년에 찰스 머레이와 리처드 헌스틴은 "벨 커브"를 함께 집필합니다. 거센 논란을 일으킨 이 책은 일반적으로 지능이 더 높고 성공할 가능성이 더 많은 인종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이 또 하나 주장한 것은 주요 지능이 결여되어 있는 미국 내 흑인 빈곤층에서 강력 범죄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그들뿐만 아닙니다. 2012년에 작가, 언론인이자 정치 평론가인 존 더비셔는 정작 흑인의 입장은 배제한 그의 글을 통해 오늘날 많은 흑인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꼭 가르쳐야 한다고 느끼는 건 안전하게 사는 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글에서 그는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흑인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가지 마라." "흑인 밀집 지역은 피해라." "곤경에 처한 흑인들을 도우려 하지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 저는 그들을 학교에 초청했습니다. 존 더비셔와 찰스 머레이에게 강연을 부탁했죠. 제가 경멸하고 배척하는 견해를 가진 그들에게 기회와 관심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제겐, 삶의 불편한 진실들을 알아가는 성장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제가 10살 때, 어머니는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심한 감정의 기복과 편집 증세를 보이는 정신 질환이죠. 어머니의 분노가 한번 폭발하면 제가 살던 작은 집은 지뢰밭으로 변하곤 했습니다. 전 그런 어머니가 항상 무서웠지만 어머니로부터 배운 것도 많았죠. 저희 둘 사이는 복잡하게 엉켜있었고 제가 14살이 되면서, 결국 어머니와 떨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면서 어머니가 주신 삶의 교훈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처음 가르쳐 주신 분이었죠. 저처럼 어머니도 자유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는 가정에서 나고 자라셨습니다. 그런데도, 제겐 이 세상과 우리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복잡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계속 변하는 거라고 하셨죠. 저는 언젠가 우연히 "소수계 우대 정책"이란 말을 책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그 의미를 물어봤죠. 한 시간 정도였던 것 같은데 어머니는 어린 아이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적어도 제 교수님들 만큼이나 재미나게 말이죠.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왜 소수계 우대 정책을 반대하기도, 지지하기도 하는지 여러 이유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소수계 우대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는 하셨지만 문제를 찬반양론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 문제의 오랜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의문 그리고 복잡한 요소를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소수계 우대정책을 통해 더 많은 소수인종들이 일류 교육기관에 다닐 수 있는 반면에 좀 더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열심히 사는 다른 인종의 사람들에게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이해하길 바라셨죠. 반대하거나 싫어하는 의견이라고 무작정 무시하면 안 된다고 말이죠. 항상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처럼 쉽진 않더라도 말이죠. 어머니와 집에서 함께한 시간만이 제 성장기에 영향을 주고, 절 불편하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는 저를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립학교에 보내셨습니다. 백인이 대부분인 사립학교를 다니는 흑인의 입장에서 저는 인종 간의 고정 관념에서 비롯된 태도와 행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제 친구 부모님들은 저를 만난지 얼마 안되서 제가 가장 잘하는 게 농구일 거라고 생각했었죠. 제가 가장 화가 났던 것은, 단지 흑인이란 이유만으로 그들은 저를 읽기, 쓰기, 말하기를 싫어하는 걸로 본다는 것이었어요. 이런 경험들이 제가 열심히 살아온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반증하고 싶었거든요. 어머니는 또,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면 잘 참고, 긴장하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과 동등하단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 침착하고, 자신있게 행동하고, 유창하게 말하고, 경청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동료들도 저를 동등하게 대해줬으니까요. 일류 사립학교를 다니며 흑인에 대한 고정 관념과 불쾌감을 느끼긴 했지만 세상엔 다른 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 해도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게 용기를 준 선생님들은 호기심을 펼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가장 마음이 끌리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죠. 아이디어로 가득한 세상에서 지적 욕구와 호기심을 펼친다는 것에 전 아주 들떠 있었습니다. 학우들, 교수님들, 초청 강연자들과 활발하게 토론을 하고 듣고, 배우면서 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었죠. 운 좋게도 뜻을 같이하는 학우들과 교수님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다루기 곤란한 주제들에 관여하고픈 제 열망은 벽에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에 관여할 준비를 하기 위해 저는 논란을 일으키는 인물들을 학교에 초청하는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모임을 격렬히 비난했고 저 또한 엄청난 반발을 사게 되었습니다. 학생, 교수, 학교 행정처 모두에게서 말이죠.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사회에 해를 끼치는 논란의 인물들을 학교에 초청하는 것이 무슨 가치가 있냐는 것이었죠. 그리고 실망스럽게도 저는 인신공격을 받았고 학교에서는 강연을 취소했고 제 의도는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었습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걸 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불쾌감을 즐기는 사람은 없겠죠. 저 또한 논란을 일으키는 이들의 주장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은 남성과의 전쟁이라든지 백인보다 흑인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주장들 말이죠. 그리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살면서 정신적 충격을 겪기도 한다는 것을요. 또 어떤 이들에겐 불쾌한 견해를 듣는 것만으로도 극복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그 고통을 다시 느끼는 것과 같다는 것을요. 논란을 일으키는 이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백해무익하다고 다들 말하죠. 논란이 많은 견해를 접할 때마다 저 또한 이 말에 공감하고 속이 뒤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시한다고 해서 반대 입장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에 동조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진보를 위한 사회적 잠재력을 이해하려면 반대 세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논란이 되고 모욕적인 견해라도 그것에 관여함으로써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 논란의 강연자들이 아니라도 그들에게 매료됐거나 세뇌된 청중들에게서 찾을 수 있겠죠. 관여를 통해 더 깊은 성찰을 할 수 있고 우리 스스로의 믿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가능하며 문제 해결의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경청하는 노력이 없다면 그런 일은 불가능하갰죠. 그런데 예정돼 있던 존 더비셔의 교내 강연을 공지한 지 얼마 안되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학생들의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실제로 저항이 너무 거세서 학장님은 결국 강연을 취소하고 말았죠. 제가 크게 실망했던 이유는 저나 제 학우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미래의 직장에서 비슷한 일들을 겪게 된다 해도 말이죠. 대학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학생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불쾌하더라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볼 가치가 있고 그러면서 우리는 오히려 힘을 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불편함 속에 얻게 된 경험들을 돌이켜 보면서 제가 속해 있던 지적 공동체의 가치관을 바꾸는 것은 아주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분명 희망은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지지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하고 또 반대하기도 하는 학생들과의 개별적 소통을 생각하면 말이죠. 제가 깨달은 것은 한 집단의 가치관은 바꾸기 어렵지만 개별적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존 더비셔의 강연이 취소되고 전 그와 마주하지 못했지만 찰스 머레이와는 강연 전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 그와의 대화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고 즐거울 거란 기대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대화는 화기애애했고 전 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도 저처럼 더 정의로운 사회를 원한다는 걸 알게 됐죠. 사실, 정의로부터 구현되는 것들에 대한 그의 생각은 저와 매우 달랐습니다. 그 문제를 이해하는 그의 방식과 불평등의 문제에 접근하는 그의 방식 또한 저와는 달랐죠. 또 제가 알게 된 건 복지와 소수계 우대 같은 정책들이 우리 사회 속에 그들의 입지를 좌지우지하는 온갖 자유주의와 보수주의 사상에 깊이 뿌리 박혀 있다고 그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지만 저는 전혀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보다 깊은 이해를 갖고 자리를 나섰습니다. 제 믿음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하기 위해선 인간을 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진심 어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전 세상에 더 많은 지도자들이 그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사람들의 생각 또한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대표하는 사람들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것은 아직 지속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진행 과정에 있고 저도 언젠가는 그에 기여할 것을 자신합니다. 생소한 관점들에 대한 관여를 통해 이해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의 일부가 이미 들어보셨을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그건 아랍의 봄이라는 것이죠. 이말을 들어 보신 분이 계세요? (박수) 2011년에 권력은 소수의 사람으로 부터 대중으로, 타원형 사무실로 부터 중앙 광장으로, 그리고 검열을 받는 방송으로 부터 오픈소스 네트워크로 이전했죠. 타리르 광장이 해방의 심볼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전에도 조용하지만 강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중에게 목소리를 주는 대표적인 조사들이 이미 있었습니다. 저는 갤럽조사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무슬림사회를 연구합니다. 2001년 이래 저희들은 수십만명의 남녀노소 그리고 지식층과 문맹인들을 인터뷰 했죠. 저는 오늘의 강연에서 왜 아랍인들이 혁명을 일으켰고 그들이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저희들의 연구 결과에 의거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랍의 봄이 일어난 지역의 상황은 매우 다양하며 각 국가는 독특하죠. 그러나 봉기를 일으킨 사람들은 공통된 불만을 가졌었고 지금도 비슷한 요구사항들을 가지고 있죠. 제가 오늘 이야기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이집트에 대한 것인데 그건 물론 제가 이집트에서 태어났다는 사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집트는 가장 큰 아랍 국가인 동시에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저는 좀더 시야를 넓혀서 종교와 정치에 대한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아랍인들의 견해 및 그것이 여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몇가지 놀라운 사실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더미 같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희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011년의 아랍 봉기를 초래했던 것은 실업률과 빈곤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튜니시아 과일 상인의 결사적인 행동이 혁명의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면 아랍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 현실의 차이가 혁명이라는 불에 연료를 제공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제말을 이해하시려면 이집트의 다음과 같은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류상으로 보면 이집트는 번성하고 있었죠, 사실 이집트의 경제적 발달은 여러 다국적 조직으로 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었죠. 그러나 껍떼기를 벗기면 완전히 다른 현실이 나타나죠. 혁명이 일어나기 바로 전이었던 2010년에 1인당 국민소득이 여러해 동안 매년 5%씩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때 보다도 살기 힘들다고 느꼈답니다. 국가의 경제가 성장할수록 국민들도 더 부유하게 느끼는게 정상이니까 이건 꽤 특이한 현상이죠. 경제가 잘 성장하면 좋은 일자리를 찾을 기회도 많아지고 사회복지 서비스도 나아지니까요. 그런데 이집트의 경우는 정반대였죠. 국가는 더 부유해지는데도 사실 실업률은 올라갔고 주택 사정이나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땅으로 떨어졌죠. 그런데 그것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 뿐만아니라 자유를 원하는 국민들의 깊은 소망 때문이었죠. 아랍인들은 문명의 충돌 때문에 서방국가의 자유를 원하지 않는다는 일부 의견과는 정반대로 그들은 사실 자유를 갈망합니다. 저희들은 이미 2001년 부터 전세계에 있는 아랍인들과 무슬림 교인들에게 서방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했는데 그들의 가장 흔한 답은 자유와 정의였습니다. 저희들의 개방형 질문에 그들은 "서양국가들은 투명한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따르고 있다 "라고 대답했죠. 어떤 사람들은 "지유와 해방,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 편협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죠. 저희들이 2005년에 이집트, 인도네시아 그리고 이란 사람들에게 만약에 그들이 가상적인 국가의 헌법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조항을 포함시키겠냐고 물었을때 특히 이집트의 경우 90% 이상의 사람들이 그나라 국민의 기본 권리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말했죠. 또한 이집트 사람의 88%는 민주주의가 발전할수록 무슬림 사람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저희들이 조사한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숫자였죠. 이와 같이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분위기에서 매일 생활하는 것은 매우 독특한 경험이었는데 이집트의 경우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가장 갈망하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 그들의 의견을 공무원에게 실지로 표시한 사람들의 수는 불과 4% 밖에 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소수의 사람들은 경제 발달로 부유하게 됐지만 많은 사람들의 형편은 더 나빠졌죠. 사람들은 점점 더 자유를 잃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자 그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더 줄어들고 있다고 느꼈죠.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전 정권을 관대하고 과보호하는 부모로 보지 않고 근본적으로 교도관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죠. 30년간 집권해온 무바라크 정권을 퇴진시킨 이집트 국민은 그 지역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죠. 만약에 이집트가 법의 지배에 의거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으면 이집트는 아랍지역의 모델 국가가 될 수 있는 한편 혁명의 원동력이 됐던 핵심 이슈들이 성취되지 않는다면 혁명의 결과는 이집트 뿐만아니라 전 지역에 걸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입니다. 일부사람들은 혁명에 불을 당긴 젊은 진보주의자가 아닌 이슬람교도들이 국회의원의 대다수로 선출되었기 때문에 장래가 밝지 않다고 말하죠. 이집트의 군사회의는 시민사회와 대중의 항의를 단속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는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만 가지고 이집트를 평가하는 것은 이집트의 진정한 혁명을 무시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이집트인들은 지금 지난 수십년의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낙관적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종교세력과 세속적 세력의 분열이 훨씬 더 적으며 이집트는 지금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이슬람교도건 진보주의자들이건 그들의 정부가 도덕성의 감시보다는 직업, 경제적 및 사회적 안정, 그리고 교육을 우선적으로 다루기를 하나같이 원하고 있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의 국가에 관련된 일들을 옆에서 방관하지 않고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죠. 저는 2주전에 이집트와 튜니지아에서 온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을 만났었죠. 그런데 제가 흥미있게 생각했던 것은 그들은 매우 낙관적이기기도 했지만 그들로 부터 긴장감 같은 것도 느낄 수 있었죠. 한 국회의원은 저한테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페에 모여서 풋볼, 또는 미국사람들이 말하듯이 사커를 봤었는데 지금은 국회의사당 방송을 봅니다"라고 말했죠. (웃음) "국민들이 우리를 철저하게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기대에 벗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불과 2년전만 해도 긴장을 하며 살았던 사람들은 정부로 부터의 감시를 두려워 하던 국민들이었지 정치인들이 아니었다는 것은 주목할 말한 사실이죠. 국민들이 많은 것을 기대하는 이유는 그들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그들의 삶은 견딜 수 없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다고 말했었죠. 우리가 무바라크 대통령을 쫒아냈다고 해서 생활이 나아졌던 것은 아니었죠. 사실을 생활이 더 어려워 졌었죠. 그렇지만 미래에 대한 그들의 기대는 상당히 올라갔죠. 그러나 사람들은 낙관적인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일년간의 격동적인 과도기를 견딜 수 있었죠. 사람들이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대부분의 이집트 사람들이 여러면에서 정말로 상황이 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이집트는 투표율이 10% 이하인 나라로 알려졌었지만 지난 선거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투표율이 약 70% 정도 였었지요. 2010년 선거에서는 겨우 25% 정도의 사람이 선거가 공정했다고 생각했는데 -- 사실 그것도 높은 숫자죠 -- 지난 선거에서는 90%가 공정한 선거라고 생각했죠. 이런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저희들이 사람들이 민주주의적 절차를 믿는 것과 탄압을 받는 사람들이 그들의 불만 사항을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발견했기 때문이죠. (박수) 여러분들중 일부는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지금 과도기를 겪고 있는 이집트 및 다른 아랍 국가들의 사람들이 그들의 정부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요. 이 사람들은 사실 오랜 기간 독재 정권의 피해자였고 정부가 그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요. 그러나 그것은 타리르 광장의 카메라들로 부터 멀리 떨어진 이집트의 각곳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얘기입니다. 이집트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진 이유는 우선 그들 자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죠. 이집트 사람들은 한때 아무리 형편이 나빠져도 공무원에게 그들의 의견을 표시하는 사람의 수가 4%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자포자기한 상태였으나 오늘날은 그들의 지역사회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고치는 책임은 그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90%가 됩니다. (박수) 그리고 그들의 3/4는 자신들에게 그렇게 할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것들을 시정할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랍의 봄 혁명에는 많은 아랍 여자들이 참가했었는데 그들이 의사, 반체제 운동가, 예술가, 그리고 조직인으로서 아랍의 봄 혁명에 기여한 바를 우리는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이집트에서 탱크와 최류탄을 무릅쓰고 자유와 정의를 강력히 요구하는 사람의 최소한 1/3은 여자였습니다. (박수) 이제 사람들은 이슬람세력의 부상이 여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염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가 법이나 사회에 관련되어 어떤 역할을 가져야 하는데에 대해 여자들간에 의견일치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우리는 아랍 여자의 사고방식은 인접한 이웃나라의 여자보다는 자국의 남자와 더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죠. 이런 사실은 종교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여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가는 종교는 여자에게 좋지 않다는 단순한 획일적인 견해에 따른다기 보다는 그들이 사는 국가의 문화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시사해 줍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그들이 그들의 사회에서 중심적이고 활발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죠. 하나의 국가내에서 남녀간에 가장 견해의 차이가 있는 부분은 여자의 인권에 대한 것입니다. 남자들이 여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아랍지역의 미래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인데, 그 이유는 우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남자들이 여자의 취업에 대한 태도와 실지로 해당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여자가 전문직에 취업하는가에는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남자들이 여권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남자들의 종교와 법에 대한 태도는 어떠한가요? 종교가 정치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남자들의 의견에 따라 여권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형성될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다" 입니다. 우리의 연구는 그 두가지가 아무런 상호 연관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죠. 여자들이 취업하는 것을 남자들이 지원하게 만드는 동기는 남자들의 취업률과 교육수준의 향상 그리고 유엔의 인간개발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따자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즉 중동지역에서 여자들에게 권력을 주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세속화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 개발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인 혁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가(街)로 부터 모하메드 마무드 거리에 이르기 까지 일반인들의 대망을 이해하는 것이 지금처럼 중요한적은 역사상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저 머나먼 곳에 E.T.가 있을까요? 음, 저는 세티(SETI)연구소에서 일합니다. 제 이름과 거의 같죠. 세티는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뜻합니다.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다시 말해서 전 외계인을 찾는 일을 합니다. 칵테일 파티에서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들은 미심쩍다는 듯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곤 합니다. 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애쓰곤 합니다. 자,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이상주의적이거나, 터무니없거나, 심지어 전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께 제가 하는 일이 실로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와 제가 이러한 분야에 발을 담그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이것은-어라, 앞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봐, 지구, 응답하라. 이것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 뒤에 있는 오웬스 밸리 전파 천문대입니다. 1968년에 저는 제 논문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하면서 저 곳에서 일하고 있었죠. 그러니까 외롭고, 지루한, 자료 수집 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심풀이로 밤에 망원경이나 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밤에는 제가 근방 48 km 이내에 있는 유일한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 제 사진이 있습니다. 그 천문대에 새로운 책이 하나 들어왔는데, 러시아의 우주학자 조셉 쉬로프스키(Joseph Shklovsky)가 쓴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칼 세이건(Carl Sagan)이라는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코넬대학의 천문학자가 부연 설명을 하고 번역 및 편집을 한 책이었죠. 그 책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새벽 3시에 이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 책에는 제가 은하계의 회전을 측정하기 위해 쓰고 있던 안테나가 어떻게 통신에 쓰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약간의 정보를 한 은하계에서 다른 은하계로 보내는지 설명되어 있었죠. 자, 새벽 3시에 혼자 있으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을 때, 그것은 매우 낭만적인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바로 그 생각이었죠. 여러분이 실은 이런 동일한 기술을 이용해서 외계에 누군가가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한테는 그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20년이 흐른 뒤 저는 세티연구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기억력이 형편 없다는 것을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진짜로 있었던 건지, 아니면 뭔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드니까요. 하지만 최근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집어 치우게 되더군요. 아닌게 아니라, 아날로그 계산 장치 아래 있는 쉬로프스키와 세이건의 책이 보일 거에요. 제가 저 사진을 찍었을 때만해도 이런 생각이 그렇게 낡은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그 생각은 프랭크 드레이크라는 한 젊은 천문학자가 웨트스버지니아에서 이 안테나를 사용했던 196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외계인을 엳듣기 위해 안테나를 주변의 별 몇 개에 겨누었습니다. 프랭크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사실 듣긴 들었습니다만, 미공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건 외계 지성체로 간주되지는 않죠. 하지만 드레이크의 생각은 매우 유명해졌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웠기 때문이죠. 그것에 대해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실패했던 이 실험을 토대로 그 이후 줄곧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는 아니지만 그 이후로 그랬다는 겁니다. 우리는 여전히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구너머에 어떤 생명체가 사는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무언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유 중의 일부는 사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큰 이유는 장비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알렌 망원경(ATA) 입니다. 지금 앉아계신 곳으로부터 560 km 밖에 있죠. 우리가 외계인을 찾기 위해 요즘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전자 장비 또한 굉장히 좋아지고 있죠. 이것은 1960년에 프랭크 드레이크가 사용하던 장비입니다. 이건 현재 사용하는 알렌 망원경 장비(ATA) 입니다. 시간이 남아도는 몇몇 전문가들은 새로운 실험은 1960년대 실험보다 100조배 더 낫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100조배나 말이죠. 그 정도로 나아졌다면 보고서에 그럴싸하게 보일겁니다. 그렇죠? 하지만 대중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은 사실 실험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따라서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시는 것은 작은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를 보여주면 보통 청중의 10%가 관심을 잃게 되는데요. 전 이런 그래프가 12개나 있어요. (웃음) 이 그래프는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탐사하고 있는지를 수치로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고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그 건초 더미가 얼마나 큰지는 알고있습니다. 은하계입니다. 하지만 더이상 찻숟가락으로 건초 더미를 뒤지며 고생할 필요없이 불도저로 밀어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죠. 사실 여러분들 중 눈치가 빠르시거나 수학깨나 한다는 분들은 이것이 반-대수그래프임을 알아차리셨을 것 입니다. 다시 말해 지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기하급수적"이라는 말은 매체를 통해 항상 듣는 말이지만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이라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릅니다. 이런게 바로 기하급수적인 것이에요.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합니다. 디지털 지식층의 정회원이라면 이것이 무어의 법칙인 것을 아실 것입니다. (* 마이크로칩의 밀도가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법칙.) 앞으로 24년 동안 백 만개의 태양계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백 만개의 태양계요. 저 멀리 누군가의 존재를 밝혀줄 신호를 찾으면서요. 음, 백 만개의 태양계... 흥미로운가요? 그러니까 그중 얼만큼이 행성을 갖고 있을까요? 불과 최근 15년 전까지도 우리는 그 정답을 찾지 못하였는데요. 사실 최근 6개월까지도 몰랐죠. 하지만 이젠 압니다. 최근 이루어진 조사가 사실상 모든 태양계는 한 개 이상의 행성을 가진다고 알려줍니다. 약간 뭐랄까, 새끼 고양이들 같아요. 새끼를 치면 한 마리가 아니라 한 무리를 얻는 것처럼요. 네, 실제로 우리 은하에 있는 행성들의 수를 꽤나 정확하게 측정하였습니다. 우리 은하에서만요. 혹시나 천문학 전공이 아니신 분들을 위하여 우리 은하는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는 천억 개의 은하 가운데 딱 한 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당한 토지 자산이죠. 뭐 물론 대부분의 행성은 별로 가치가 없지만요. 뭐, 음, 수성이나 해왕성처럼요. 해왕성은 삶에 별로 큰 부분도 아닐겁니다. 제 질문은 이 행성들 중 실제로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적당한 것은 얼마나 될까? 라는 것입니다. 정답은 우리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사(NASA)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 덕분에 올해 그 정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에 가담하고 있는 스마트 머니라고 하는 전문가들은 행성들중 생명에 적합한 것들은 천 개중 한 개, 혹은 백 개중 한 개랄까요. 뭐 그 정도라고 합니다. 음, 비관적으로 천 개중 한 개라고 해 봅시다. 그래도 지구의 사촌들이 적어도 10억 개는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직 우리 은하 안에서만 말입니다. 숫자를 너무 많이 말했군요. 대부분이 큰 숫자들이에요. 음, 그러니까 이것만 기억하세요. 우주에는 많은, 상당히 많은 토지 자산이 있고, 만약 우리 지구인들만이 그 토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면 그것은 기적일거에요. 여러분 모두 본인이 기적이라고 하면 좋아하시겠죠? 하지만 과학을 하시는 분이라면, 스스로 기적이라고 생각할 때마다 틀렸다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실 겁니다. 좋습니다.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속도의 증가, 그리고 우주에 있는 드넓은 거주 가능한 토지로 인해 24년내에 어떤 신호든 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자신이 있으니 내기 한 번 해볼까요? 우리가 24년내에 외계인을 발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제가 커피를 한 잔 사도록 하죠. 나쁘지 않죠? 24년동안 인터넷을 열어서 신호에 관한 뉴스를 발견하거나 아니면 커피를 한 잔 얻는 겁니다. 자 이제, 이 사실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측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제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해보십시오. 음, 실제로 일어날지 누가 압니까? 앞으로 24년내에 언젠가 우리에게 우주 동반자가 있다는 어떤 희미한 신호를 잡았다고 가정해보십시오. 효과가 어떨까요? 그 결과는요? 이 문제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은 우연히 경보가 잘못 울리는 바람에 그 결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1997년에 여기 마운튼 뷰에서 새벽 3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에 우리는 신호 하나를 포착해서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이건 진짜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검은 옷의 남자(Men in Black)"'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죠. 전 계속해서 제 어머니나 아니면 아무나 혹은 정부에서라도 전화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아무 연락도 없더군요. 아무도 전화를 안 했습니다. 전 너무 초조해서 앉아있을 수 조차 없었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이런 사진들이나 찍었습니다. 뭐라도 하기 위해서였죠. 음, 아침 9시 30분 밤새 한 숨도 못자고 책상에 엎드려 있는데 전화가 울렸습니다. 뉴욕타임즈였습니다. 이 일화에서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약 신호 하나를 포착하면, 언론 매체가 쳇바퀴 위의 족제비보다도 빠르게 그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참 빠를거에요. 다들 아시겠죠. 비밀이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한 주일을 통째로 날려버렸습니다. 그 주에 하려고 했던 것들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죠. 하지만 여러분은요? 여러분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정답은 바로 우린 그 답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머지 않아, 그렇다고 그렇게 짧지도 않은 기간안에 여러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그것은 아마도 1491년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게 이렇게 묻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 "이봐 크리스, 만약 이 곳과 일본사이에, 자네가 항해해 가는 쪽에 한 대륙이 있다고 밝혀진다면 그게 진짜라면, 인류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나?" 라고 말이죠. 콜럼버스는 아마 여러분이 이해하기 힘든 답들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맞지는 않았겠죠. 그리고 저는 외계인을 찾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몇 가지 말씀드릴 점은 첫째로, 그들은 우리보다 진보된 사회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외계에 있는 네안데르탈인의 연락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송신기를 만들지 않으니까요. 그들은 우리보다 몇 천년, 아니면 몇 백만년 앞서 있을 것입니다. 어쨋든 충분히 우리보다 앞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신호를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의 한계를 뛰어 넘는 사회의 정보를 얻음으로써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약간은 과장된 것 처럼 들릴지도 모르겠군요. 그럼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 말이 율리우스 시저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의회 도서관의 열쇠를 주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그의 인생을 바꿔놓겠군요. 그렇죠? 두번째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우리를 조정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그다지 기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단지 줄지어가는 오리들 중 한마리에 불과하죠. 이 동네에 우리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건 철학적으로 상당히 심오한 이야기지요. 우린 기적이 아니에요, 아시겠죠? 세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약간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고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리보다 앞선 사회에서 보낸 어떤 신호를 발견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자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는 가능성에 대해서 말해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기술에서 살아남았고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우주를 바라볼 때면 보통 그것은 과거를 보는 것입니다. 우주론자들에겐 흥미로운 이야기죠.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미래도 볼 수 있습니다. 흐릿하지만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모두 신호를 감지함으로써 나타나게 될 것들이죠. 자 이제는 앞으로 당분간 일어날 일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SETI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탐험이며 그냥 단순한 탐험이 아니고 이해할 수 있는 탐험입니다.. 자, 저는 항상 탐험가들에 대한 책을 읽습니다. 제게는 탐험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북극 탐험, 마젤란, 아문센, 셰클턴, 저기 프랭클린도 보이고 스캇, 이들 모두가 시도했던 훌륭한 탐험이었습니다. 모두가 그들이 원해서 한 탐험이었습니다. 어쩌면 "뭐 별거 아니네. "라고 하실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별거 아닌게 아닙니다. 하찮은 활동이 아닙니다. 자, 개미를 떠올려보세요. 아시다시피 개미들은 대개 서로를 줄줄이 따라가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몇몇은 아마 1%정도는 개척자라고 불리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녀석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런 녀석들이 부엌 조리대에서 볼 수 있는 녀석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녀석들이 설탕같은 것들을 찾기 전에 엄지로 잡아버리죠. 대부분의 녀석들이 몰살당할지라도 서식지의 생존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녀석들입니다. 그래서 탐험이 중요합니다. 또한 탐험은 우리 사회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룬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 부족한 것은 과학의 활용력이며 심지어는 과학적 이해의 부족함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과학적 활용 능력이 참으로 안타까운 수준이라는 글이 많이 있습니다. 들어보셨겠죠. 자, 한 가지 예를 들면 보시는건 10년전에 했던 여론 조사입니다. 대략 대중의 1/3이 지구 밖에 외계인이 있고 우리가 외계인을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비행 접시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때로는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을 실험을 위해 사람들을 납치한다는 겁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흥미롭겠군요. 그렇다면 저에게는 취직이 보장되는 겁니다. 하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요. 중요하다기보다는 슬픈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동종 요법의 효능이나 진화는 다리가 없는 과학자들의 미친 생각에 불과하다거나 지구 온난화나 뭐 그런것들이요. 이러한 이유로 과학자들을 부정한다는 것은 당치 않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여러분들께서는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르죠. "음, 좋아요, 세티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나요?" 음, 세티는 분명히 그 문제를 풀 수 없지만 그 문제에 대해 고심할 수는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함으로써 그 문제들을 다룰 수 있습니다. 자, 과학은 어렵습니다. 과학은 어렵다고 소문이 나있고 사실은 어렵습니다. 그게 바로 400년 동안 과학을 한 결과에요. 18세기에는, 18세기에는 도서관만 잘 찾아갈 수 있으면 하루 아침에 아무 분야던지 전문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19세기에는, 지하 실험실만 있으면 방구석에서도 중대한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여러 가지 과학이 널려있어서 누군가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더이상은 아닙니다. 요즘은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내는데만 대학원, 박사후 과정을 밟으며 몇 년을 보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죠.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한가지 예로 힉스 입자가 있습니다. 힉스 입자의 발견. 길에서 10명을 잡고 물어보세요. "저기요, 혹시 힉스 입자를 찾는데 몇 10억의 스위스프랑을 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마 여러분들이 듣게 될 답은 이럴 겁니다. "힉스 입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게 중요한지도 모르겠구요." 대부분은 스위스 프랑이 얼마쯤 가치가 있는지도 모를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몇 10억 스위스 프랑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게 뭔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관심도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세티는 정말 간단합니다. 우리는 커다란 이 안테나로 신호를 엿들을겁니다. 모두들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네, 기술적으로야 상당히 정교하죠. 하지만 다들 개념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한가지이고요. 또 하나는 흥미진진한 과학이라는 점입니다. 우린 저절로 다른 지성체에 대해 관심을 갖기 때문에 흥미진진합니다. 전 우리가 그런 걸 타고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우리의 경쟁자가 될 만한 존재들에 관심을 갖도록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반면에, 로맨틱한 분이라면 연인에게 관심을 갖겠지요. 이건 우리가 이빨이 커다란 녀석들에 관심을 갖는 것과 유사하지 않습니까? 우린 이빨이 커다란 녀석들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시면 그 진화의 가치를 알 수 있으며 그 실질적인 결과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실험용 쥐에 관한 프로그램은 거의 보지 못했을 것 입니다. 대부분 커다란 이빨을 가진 녀석들에 관한 이야기죠. 네, 우리는 이런 것들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흥미로운 주제들은 과학에 관심을 갖게끔 할 수가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 탐구는 과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생물학, 천문학은 물론 지질학, 화학 등등 ET를 찾고 있다는 구실이 될 만한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에겐 흥미롭고 또한 중요합니다. 이게 저의 철칙입니다. 저나 혹은 여러분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많은 강연을 해도 이틀만 지나면 모두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런 강연을 하면 아이들 50명중 한 명은 머리에 불빛이 들어온 것처럼 "이런, 상상도 못 했던 일이야! "하며 책, 잡지 등을 찾아볼 것입니다. 이제 저의 원리입니다. 겨우 하나의 일화 그것도 개인적인 일화로 인한 것 뿐이지만 아이들은 8살에서 11살 사이에 무언가에 흥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그 시기를 노려야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성인들을 상대로 강연을 많이 하지만 그 중 10%는 아이들을 위해 하려고 노력합니다. 한 남자가 저희 고등학교에 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중학교였는데요. 저는 6학년이었습니다. 그가 강연을 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기억하는 것은 오직 전자공학이라는 한 단어입니다. 영화 "졸업"에 나오는 더스틴 호프만 같았죠. 그가 "플라스틱"이라고 말했을 때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플라스틱인거죠. 좋아요. 그 남자는 전자공학을 얘기했습니다. 다른건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사실 1년 동안 6학년 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전혀 기억이 안나요. 전자공학 말고는요. 그래서 전 전자공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전선을 갖고 놀았습니다. 당시, 전 15살 정도였고 그런 일들을 했습니다. 저에겐 상당한 동기 부여가 되었죠. 제 요점은 여러분들 또한 이런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음 몇 년전에 저는 팔로알토의 한 학교에서 강연을 했고 10여명의 11살짜리 아이들이 제 강연을 들으러 왔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한시간동안 이야기를 하기로 되어 있었죠. 11살 배기 아이들이 둘러 앉아 절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제 뒤에는 흰 칠판이 있었는데 전 1뒤에 0을 22개 쓰고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자, 보렴. 우리가 우주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의 수란다. 수가 너무 커서 어떻게 읽을 수도 없지." 그 중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는 "음, 사실 읽을 수 있어요 6승의 4승의 16승처럼요." 맞죠? 자, 그 아이는 숫자 크기에서 4자리가 틀렸지만 이 아이들이 똑똑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 강의는 집어치우고 아이들이 묻고 싶은 것을 질문하게 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아이들에게 "그거 아니? 너희들은 내 동료들보다 똑똑하구다. "라고 했습니다. (웃음) 별로 기뻐하지도 않더군요. 아이들은 그냥 질문이 더 있으니 이메일주소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웃음) 저는 제 직업을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특별한 시기에 있으니까요. 이전의 세대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실험들이지요. 앞으로 세대를 거쳐가면서 우린 성공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겐 이것이 영광입니다. 거울을 볼 때면 거울안의 저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들을 봅니다. 그 세대는, 예를 들면, 2주전에 제 강연을 들었던 허프 초등학교의 4학년 짜리 아이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개인 정보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입니다. 이유는 이 강연을 요청받았을 때, 잘 생각은 안 나지만 누군가의 페이스북에서 이런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실명을 쓰게 해야만 한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이야기였죠.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죠. 개인 정보에 대해 굉장히 반동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는 엄청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저는 4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리고, 해결책을 하나 제시하려고 합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하네요. 문제를 정의하기에 앞서, 신원의 분명성은 뭘 의미하는 걸까요? 이 사진은 그림을 보고 있는 저를 옛날에 카메라폰으로 찍은 겁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 그림은 굉장히 유명한 위조 화가가 그린 겁니다. 제가 발표를 썩 잘하진 못해서인지 적어 놓고도 이름을 까먹었네요. 그는 아마도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위조해서 웨이크필드 감옥에 보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너무 잘 그려서 감옥에 있을 때 정치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와서 벽이 걸어놓게 모조 명화를 그려달라고 부탁을 받았는데, 굉장했다고 합니다. 이건 명화이긴 한데, 모조품입니다. 그리고 이게 진짜 모조품이라는 걸 알려주는 칩과 함께 캔버스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웃음) 확인이라는 것은요, 보이는 것보다 더 복잡합니다. 제가 예를 들어드린 것 같네요. 이 문제를 적절히 보여줄 수 있는 네가지 문제점을 드릴게요. 첫 번째는 칩과 비밀번호입니다, 그쵸? [은행의 유물 내부로부터 시스템을 전복시킴] [오프라인의 해결책은 온라인에선 작동되지 않음] 모두 칩과 비밀번호 있으시죠? 왜 이게 좋은 예일까요? 이게 바로 유산이 잘 만들어진 시스템의 보안을 망가뜨리는 예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주머니에 있는 엄청난 개발비가 든 칩과 비밀번호로 이루어진 카드는 보안성이 굉장히 뛰어나며, 위에 전자 현미경 스캐너를 놔도 돼고, 갈아보려고 해도 된다고들 하죠. 뭘 읽던, 그 칩은 절대 망가지지 않는다고 하죠.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이 초 안전한 칩을 갖다가 굉장히 쉽게 위조가 가능한 전자기 띠에 붙이고, 귀차니즘에 빠진 범죄자들을 위해 양각으로 새겨 넣습니다. 여러분이 급한 상황에 빠진 범죄자인데 다른 사람의 카드를 복사해야하는데 좀 더 빠르게 하고 싶다면 카드 위에 종이를 놓고 연필로 문지르세요. 더 놀랍게는 제 체크카드도 마찬가지지만, 카드 정면에 이름과 SALT 코드를 비롯한 모든 걸 적어놨죠. 왜일까요? 여러분의 카드에 이름이 적혀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어요. 한 번만 더 생각해 본다면 훨씬 더 교활하고 사악한 방법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카드에 이름을 적어서 이득을 얻는 사람들이라곤 범죄자들 뿐이거든요. 다들 이름 정도는 아시잖아요? (웃음)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면, 비밀번호가 있잖아요. 이름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뒷면에 이름을 적는 나라는 미국 뿐이에요. 저는 미국에 갈 때마다 카드를 긁고 카를로스 테더스라고 제 이름을 적어요. 단지 보안 절차로 말이죠. 왜냐면 만에 하나 거래가 중지되고 데이브 버치라는 이름이 뜬다면 그 사람이 범죄자라는 걸 알 수 있거든요. 전 절대로 데이브 버치라고 서명을 안 하니까요. (웃음) 그러니까 여러분이 길에서 카드를 떨어뜨린다는 것은 범죄자가 집어들어서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름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주소도 파악하겠죠. 그러곤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할 겁니다. 그럼 카드에 왜 이름을 써놓는 걸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신원이 이름과 상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우릴 사로잡는 주민등록증이라는 것을 뿌리 깊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얼마 전에 이를 모두 없앤 걸로 알고 있지만, 정치나 내무부 등에 일하는 사람이라면 신원 확인을 떠올렸을 때 이름이 적힌 카드 외에는 생각 나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거죠. 두 번째로 들 예는 채팅방입니다. [채팅방과 아이들]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제 아들의 사진인데요. 제 아들이 친구랑 처음으로 돈을 받고 공연을 했을 때 찍은 겁니다. (웃음)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의대에 들어가는 걸 훨씬 좋아하긴 하겠지만 (웃음) 저 사진도 좋아는 합니다. 왜 저 사진을 썼을까요? 어른으로서 저런 경험을 보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제 아들이 친구들과 모여서, 교회 강당 같은 곳을 예약하고, 밴드를 하는 다른 친구들도 함께 다 한데 모았어요. 이걸 다 페이스북에서 했죠. 그러니까 그.... 메뉴라고 할 뻔 했네요. 적절한 단어는 아니겠죠? 공공 음악 공연처럼 보이는 목록에서 처음에 위치한 밴드가 최초 20장에 대한 금액을 갖고, 그 다음 밴드가 다음 20장을 갖는 식으로 했어요. 제 아들은 한 5번째 쯤에 있었던 것 같은데 돈을 벌진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20파운드를 벌었어요. 대단하지 않나요? 제 요점은 이게 완벽히 이뤄졌다는 거에요. 인터넷에서만 빼고요. 걔들은 페이스북 앞에 앉아서 메시지를 보내고, 준비를 하고 했는데,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쵸? 이게 바로 저희가 해결하려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실명을 사용하기만 했더라도, 아이들이 인터넷을 쓰는 게 걱정이 안됐을 거예요. 아들이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 저 채팅방에 들어가서 기타에 대해 이야기 나눌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러냐? 근데 나는 네가 채팅방에 들어가서 기타에 대해 얘기하는게 별로구나. 그 사람들이 네 친구일수도 있지만 변태라던가, 선생이나 신부가 있을 수도 있잖니." (웃음) 신문을 보면 그렇잖아요? 그래서 전 채팅방에 누가 있는 지 알고 싶어졌어요. 자, 채팅방에 들어갈 수는 있어요. 단지 실명을 쓰고 범죄 증명서를 떼온다면 말이죠. 하지만 채팅하는 사람이 제 아들의 이름을 묻는다면 답하지 말라고 하겠죠. 실명을 절대 불러주지 마세요. 그 사람이 변태나 선생이면 어떡해요. 여기서 역설이 생기는데요, 저는 아들의 채팅방에 있는 사람들을 알지만 그 사람들은 제 아들을 몰랐으면 하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거든요.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밝히고 싶어하는 신원봉쇄의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더이상 진전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채팅방의 사례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신원의 관점에서 아주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제 RSS 피드에서 이런 걸 봤는데요, 아 제가 방금 제 RSS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나요? 이제 그만할 때도 됐는데... 당췌 이해가 되진 않지만, 치어리더에 관한 것들이 제게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굉장히 멋진 이야기였습니다. 몇 년 전에 미국에서 일어났는데요. 애들이 선생님들 험담을 하는 게 예삿일은 아니지만, 미국의 한 고등학교 치어리더들이 코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코치가 이를 알게 되었죠.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아이한테 가서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내놔라." 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대학교나 교육 기관에서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강제로 알려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빈번히 눈에 띕니다. 그들한테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알려 줘야해요. 어린 애한테도 그런다고요! 그 아이는 당연히 "제 변호사가 내일 아침 전화를 드릴거에요. 이는 사생활 보호 4차 개정판에 대한 부당한 적용입니다. 당신의 전 재산에 대해 소송을 진행할 겁니다." 라고 말해야 했어요. 이렇게 말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어린 아이였기에 비밀번호를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페이스북 접속을 막아놔서 선생님은 접속을 할 수 없었죠. 그래서 집에 가기 전까지는 접속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친구들에게 알렸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선생님이 접속했다는 걸 알았을 거에요. 그래서 그 아이들은 전화기로 페이스북에 접속해서 모든 프로필을 지웠습니다. 선생님이 접속했을 때 아무것도 없었죠. 드리고 싶은 말은, 신원에 대한 아이들의 관점은 저희와 다릅니다. 10대 아이들에게 있어서 신원이란 형태가 없는 거예요. 수많은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가, 이상하거나 불안전하다거나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싫증이 나게 되면, 그냥 지우고 또 만들면 되니까요. 하나의 신원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부와 같은 것들에 의해 주입된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에만 집착하고 쓰게 되는데요,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그 사람을 못살게 굴고 괴롭힐 생각이 아니면 왜 그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하는 걸까요?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아요. 4번째 케이스는 정말로 원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궁금해 하실까봐 그러는데, G20 데모에서 찍은 겁니다. 제가 데모를 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 날 근처 은행에서 미팅이 있었는데 정장을 입으면 그들의 화를 돋군다고 입지말라는 이메일을 은행에서 보내줬죠. 사실 전 정장이 아주 잘 어울려요. 왜 사람들을 반자본주의 열풍에 빠지게 하는지 아시겠죠? (웃음) 자, 보세요. 그 사람들을 열받게 하지 않게 하려면, 그 사람들처럼 입으면 된다는 게 분명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완전 시커멓게 입고 갔어요. 까만색 복면도 쓰고 장갑도 까만색이었는데 방명록을 쓰려면 벗어야 했죠. (웃음) 바지도, 신발도 까만색이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입었죠. 은행에 10시쯤 도착해서 "안녕하세요, 데이브 버치인데요, 여기서 3시에 미팅이 있어요." 라고 했죠. 당연히 들여보내 줬습니다. 방문증이 있었으니까요. (웃음) 그러니까 페이스북 같은 데에서 실명을 써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저런 형태의 보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종의 보안 연극이라고 할 수 있어 실제로 보안은 이뤄지지 않고 그에 대한 역할만 수행하는 척 하는 거죠. 모든 사람이 대사만 읊으면 끝이라는 겁니다. 실질적인 보안은 이뤄지지 않는 거죠. 전 G20 반대자들보다 훨씬 더 은행을 싫어해요. 제가 일하는 곳이니까요.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안 좋다는 걸 전 알고 있죠. (웃음) 자, 제가 은행에서 뭔가 수작을 부리려고 하는 사람 옆에서 일한다고 쳐보죠. 제가 사기꾼 옆자리에서 일을 하는데 이 사실을 높은 사람에게 보고하고 싶다고 해보죠. 내부 고발을 하려고 로그인을 해요. 이 사람이 횡령을 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죠. 이 메시지는 제가 은행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한테서나 올 수 있기에 가치가 전혀 없는 정보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데 의미가 없죠. 누가 보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제 자신을 밝혀야 한다면 절대 안보내겠죠. 병원의 간호사가 술취한 의사한테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제 익명성이 보장이 될 때만 이런 메시지를 보내겠죠. 그래서 시스템은 익명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어요. 자, 네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제 어떻게 해볼까요? 이제 우리는 오웰(Orwell) 공간이라는 걸 생각해 볼 겁니다. 우리가 1953년에 없애버린 신분증을 전자화 해보려고 합니다. 만약에 우리에게 카드가 있다면, 그 카드를 페이스북 로그인이라고 쳐보죠. 이건 우리 신분을 밝혀주고 어디나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문제를 해결해 줄 겁니다. 그치만 당연히 위에 제시한 이유들 때문에 그렇지 못할 것이고, 나아가서는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겁니다. 특히 거래에 있어서, 우리가 실제 신분을 사용해야만 한다면, 도둑맞거나 오용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신원이 필요 없는 대부분의 거래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거래에서는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묻는 게 아니에요. 운전을 해도 되는지, 이 건물에 들어올 수 있는지, 성인인지 등을 묻고 있죠. 제가 드리고 싶은 제안은, 제임스처럼 연구 개발에 대한 붐이 다시 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해결 가능한 문제죠. 이에 대해선 뭔가를 할 수 있죠. 이런 환경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닥터 후가 됩니다. 왜냐면 다른 상황에와 마찬가지로 이 상황에 대해서도 닥터후는 이미 우리에게 해답을 보여줬거든요. 외국인 여러분들을 위해 첨언을 드리자면, 닥터 후는 잉글랜드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자, (웃음) 진실과 계몽의 대표주자입니다. 닥터 후가 최면종이를 가지고 있는 사진입니다. 왜들 그러세요 다들 아시잖아요. 안다고 말해도 닥터 후가 아니라고요. 닥터 후의 최면 종이 보신 분? 다들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셨나 보네요. 그 말씀이 하시고 싶으신 거에요? 닥터 후의 최면 종이는 말이죠, 그 종이를 들고 있으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걸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거죠. 제가 영국 여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을 때 저 종이를 들고 있으면 여러분을 그걸 보게 되는 겁니다. 파티에 가고 싶은데 저 종이를 들고 있으면 초대장이 보이는 거죠. 여러분이 보고 싶은 걸 보는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우리도 전자로 된 걸 만들자는 겁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영국 여권을 실제로 갖고 있을 때만 보여주는 거죠. 파티 초대장도 받았을 때만 보여 주고요. 제가 성인일 때만 성인이라고 보여주는 거죠.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술집에서 검사를 할 때, 내가 운전을 할 수 있고, 어디에 사는 등 죄다 알려주는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성인인지 아닌지만 보여주는 이 최면 종이를 내미는 거죠. 자, 그럼. 꿈만 같나요? 당연히 아니죠. 그랬으면 제가 여기 있었겠어요? 이걸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말이죠. 보여드리기만 하고 깊게는 안 들어갈 겁니다. 계획이 필요합니다. 저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하부조직으로 만들 수 있게끔 말이죠. 이를 공공재로 만들 겁니다. 공공재란 널리 퍼져있어야 하죠.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기술의 예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일본의 자동화기기인데요, 전화기 안에 지문이 들어 있습니다. 돈을 인출하려면 기기에 전화기를 놓고, 손가락을 대면 지문이 전화기로 들어가서 지문이 일치한다고 하면 돈이 나오는 겁니다.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용도 쉬워야 합니다. 제가 펍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펍의 입구에 설치된 기기는 이 사람이 성인이고 출입이 금지되지 않았다는 것만 묻습니다. 여러분의 카드를 문에 대면, 들어갈 수 있으면 사진을 보여주고 못 들아가면 붉은 X표가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 외에 다른 정보는 보여주지 않아요. 특별한 기계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니에요. 제가 완전히 동의하는 로스의 말에 따르면 단 한가지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 기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휴대전화에서 작동한다는 말입니다. 한 가지 방법 밖엔 없어요. 휴대 전화에서 작동해야만 합니다. 세계에 66억 대의 전화기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통계 자료는 칫솔이 40억 개 밖에 없다는 거죠. 뭔 지는 모르겠지만 의미하는 바가 있을거에요. (웃음) 미래학자분들께서 말씀해주시겠죠. 확장가능해야만 합니다. 누구나 이를 기반으로 다른 걸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이를 하부조직으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허가나 라이센스 따위 없이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야만 하죠. 대칭이 뭔지는 다 아실테니 따로 사진은 준비 안했습니다. 이렇게 할 겁니다. 전화기를 이용할 건데요, 모바일 접근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닥터 후의 최면 종이를 적용할 기술은 이미 나와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접촉이 필요없는 경계면이 있는 바클레이은행의 새로 나온 체크 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미 그 기술을 사용하고 계신겁니다. 큰 도시에 가서 교통카드를 사용하신 분들, 뭔가 감이 오지 않으시나요? 그 기술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이 기술을 제일 처음 적용한 구글 넥서스나 갤럭시 S2, 삼성 와이파이 7.9 등과 같은 전화기들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한 모델들이 매장에 나와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스 검침원이 와서 어머니 댁의 문을 두드리면 자신의 전화기를 보여줘서 어머니의 것과 부딫혀서 초록색을 보여주면 그는 진짜 가스 검첨원이니 들여 보내면 되고, 아니라면 붉은 빛을 보여주고, 이야기는 끝이 나는거죠. 가능한 기술이 있어요. 더 이야기 해보자면, 제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고 성인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처럼 약간 직관적이지 않은 것처럼 들리는 이야기가 있겠지만, 이걸 가능하게 하는 암호 기술이 존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잘 알려져 있고, 다들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자 서명이나, 공인 인증서를 숨기는 이러한 기술들은 생긴지 오래 됐지만, 적절히 포장할 방법이 없었던 거죠. 가능한 기술은 이미 있습니다. 잘 된다는 것도 알고 있죠. 실험적인 공간에서 이런 기술들이 사용한 사례들도 있습니다. 런던 패션 위크에서 O2로 시스템을 만든 거고요.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무선 페스티벌 사진인데, VIP 팔찌를 하고 걷고 있는 사람을 노키아 전화기로 그 팔찌에 있는 정보를 읽는 겁니다. 아주 평범한 것들인데 단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이 된다는 거죠. 특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왜냐햐면 그가 버스를 타고 화성으로 가는 닥터 후의 부활절 에피스도를 보셨다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하는 말인데, 매 회 이런 일이 일어나진 않아요. 이건 특별한 경우입니다. BBC의 짜증날 정도로 고지식한 저작권 제한 때문에 영상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런던의 버스를 타고 화성으로 가는 이 에피소드에서 닥터 후가 최면 종이를 교통카드 단말기에 대고 버스를 타는 장면이 분명하게 나옵니다. 이는 최면 종이가 MSE 경계면을 갖고 있다는 말이죠. 감사합니다. 다른 수 많은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도 아주아주 오래전에 시작됩니다.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던 때에 말이죠. 이것은 우주 전체의 사진입니다. 대략 140억년 전이죠. 모든 에너지는 어떤 한 점으로 몰려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것은 폭발하고, 이런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약 140억년 전의 일입니다. 이것들은 계속 팽창하고 팽창해서, 이 거대한 은하수를 이루고, 이것이 몇 조 개로 늘어납니다. 그리고 이 은하수 안에는 이런 거대한 먼지 구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진 가운데 있는 세개의 작은 갈래에 특히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로즈업을 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이 먼지가 아주 많이 모여 있는 먼지 기둥입니다. 아, 그리고 이것의 규모는 수직으로 대략 1조 6천억 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여기서 무슨일이 벌어지냐 하면, 먼지가 너무 많아서 먼지들이 모이고 융합해서 열핵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고있는 것은 별이 탄생하는 모습입니다. 이것들이 탄생해온 별들이고 얼마정도 별들이 나오다 보면, 그것들이 모여서 은하계를 이룹니다. 이건 특히 중요한 은하계 인데요 여러분이 여기 살고있기 때문이죠. (웃음) 이 은하계를 클로즈업해보면, 비교적 평범하고 특별히 흥미로워 보이지 않는 별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 그러나 저러나 여러분들은 이제 이 이야기의 2/3에 거의 다 왔습니다. 이 별은 이 이야기의 2/3가 지날때까지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냐 하면, 여기에 남아있는 충분한 양의 먼지는 별이 되지는 않지만, 모여서 행성이 됩니다. 이것이 대략 40억년 전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나서 충분한 양의 물질이 남아서 생명을 만드는 태초의 수프를 만듭니다. 그리고 생명체는 커지고 커지고 커져서, 멸종될 때까지 갑니다. (웃음) 여기서 정말 이상한 점은, 생명체가 멸종되는 것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5번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명체는 5번 정도 깨끗이 멸종됩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보게 되면 실제 일어난 일은 세상이 더욱더 복잡해져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 수 있는 더 많은 물질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의 99.96%가 될때까지 나타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조상들을 모두 감안한다고 해도 말이죠... 그런 문맥 안에, 우리가 왜 이곳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2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것은 세상이 써내려간 전부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모든 생명체 중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몇 조개의 은하계와 1000의 12제곱개의 행성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모두, 저렇게 생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것도요. 이게 바로 우주의 목적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끝이 납니다. 딱히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니죠. (웃음)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이런 이론이 약간은 건방지지 않은가요? 만약 그렇다면, 특히 우리가 거의 멸종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말입니다... 지구상엔 2000종의 생명체만 남았었는데 비가 몇 주만 더 안 내렸다면, 이런 사람들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아인슈타인, 게이츠,앤더슨, 가가, 등등) (웃음) (박수) 만약 첫번째 이론이 썩 탐탁치 않다면, 아마 2번째 이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두번째 이론은 : 우리는 업그레이드 가능한가? (웃음) 음,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인간에게 적어도 29단계의 업그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니 우리는 계속 발달해 온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발달하고 발달해서 사실 우리는 그런 발달 과정을 계속해서 거쳐 온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작년에 발견했습니다. 또다른 것은 지난 달에 발견했고요. 여러분이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신다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인간만? 만약 여러분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극에 갔는데 정확히 똑같은 새를 발견한다면 정말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우리가 적어도 8개의 다른 버전의 인간종들과 동시에 이 행성에서 공존하였다고 생각하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정상적인 상태라면 하나의 호모 사피언스만이 남아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현상은 여러가지 버전의 인간들이 존재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정상적인 현상이라면, 여러분 스스로에게 묻게 되겠죠. 좋아, 우리가 만약 다른 것을 창조하고 싶다면 얼마나 커다란 형질 변화을 겪어야 할까? 스반티 파보(Svante Paabo)가 여기에 대한 답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과 네안데르탈인의 차이는 0.004 퍼센트의 유전자 코드입니다. 그것이 한 종과 다른 종 사이의 차이의 크기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현대적 정치적 논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러나 여러분이 이것에 대해 생각해게 되면,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형질 변형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와 그것이 어디서 일어나는지 입니다. 인간과 네안데르탈인의 차이는 정자와 고환, 냄새와 피부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각각 서로 다른 특정한 유전자입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변화들이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략 10,000년 전에 흑해 부근에서 우리는 한개의 유전자에서 하나의 변화를 겪었는데 이것으로 인해 파란 눈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면서 올 해에 일어날 일 중 하나는 인간의 첫 10,000개의 게놈을 찾는 일입니다. 이것은 유전자염기서열분석의 비용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우리가 게놈을 알아내면 차이점 역시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우리에게 준비된 토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에 있어서 우리는 과학을 정말 잘못 사용해왔기 때문입니다. 1920년대에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 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생각은 부분적으로 프랜시스 골튼(Francis Galton)의 연구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다윈의 사촌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카네기 연구소, 스탠포드, 미국신경외과학회는 이것을 너무 도가 지나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개념이 퍼져나가 아주 잘못 사용되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아주 참혹한 인간대우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1940년대 이후로, 우리는 아무런 차이가 없고 우리는 모두 같다고 말해왔습니다. 연말쯤에 그것이 사실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알아볼 때 우리는 실제로 '이 사람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유전자 (ACE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가'와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왜 그것이 상관있을까요? 왜냐하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유전자가 없는 어느 누구도 8000 미터 산을 무산소로 오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하자면, 577R 유전자형은 어떤가요?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모든 남자 올림픽 근력 운동 선수들은 모두 이런 변종들 중 적어도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런던 올림픽에 대한 아주 복잡한 질문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세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림픽이 정말 열심히 하는 돌연변이들이 선보이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십니까? (웃음) 두번째 옵션으로는: 골프나 요트 경기처럼 하는것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어떤 것은 갖고 있고 어떤 것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0.1초 먼저 출발선을 나서게 해드리겠습니다. 세번째입니다. 이런 것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전자니까 당신은 우연히 그런걸 갖게 됐거나 아니면 그런 유전자를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나지 못한 것뿐 입니다. 당신에게는 업그레이드 될 권리가 있습니다. 세가지 가능한 경우겠죠. 만약 이런 차이들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메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라면 게다가 이런 사실들을 밝혀짐에 따라 우리 인간이 우리의 외모나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 우리의 몸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약 1천2십만건의 성형수술을 하고 그것 말고도, 근래에 들어 인터넷을 통한 기술을 통해서 오늘날 성형이나 제거술 변형과 증강 기술은 어린 아이들의 장난 수준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TED 에서 토니 애탈라가 한 일을 보셨겠지만, 세포를 마치 프린터의 잉크를 갈아끼우 듯이 다룰 수 있는 이런 능력은 피부나 장기, 인체의 다른 부분 전체를 프린트 하듯이 찍어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것들을 자꾸 반복해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00년에 인간 염기 서열 작업을 했죠. 실제로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까지는 여기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 보이지요. 우리가 이런 상황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2000년에 인간 게놈 분석을 하게 된 이 두 사람과 을 생각해본다면 2000년에 인간 게놈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인 국가 사업을 생각해 본다면 작년에 중국에서 실행한 실험에 대해 듣기 전까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을 것 입니다. 중국에서 쥐의 피부 세포를 벗겨내 거기에 네가지 화학 약품 처리를 해서 그 피부 세포를 줄기 세포로 변이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그 줄기 세포를 배양해서 원래 쥐의 전체를 복제해 냈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이것이 뜻하는 바는 어떤 생물의 세포를 일부 떼어내서 그 세포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줄기 세포가 되는거죠. 그것은 마치 스키를 타고 산의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과 비슷해요. 그들이 두개의 줄기세포가 되고 넷, 여덟, 열 여섯,... 결국은 계속 늘어나 16번의 분열이 일어난 후에는 그 세포들이 여러 장기로 분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키를 타고 것에 비유하자면 한사람은 산의 이쪽 면을 타고 내려가고 또 한 사람은 산의 반대편을 타고 내려가는거죠. 그들이 선택하는대로 이건 뼈가 되고 그들이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것들은 혈소판이 또 이것은 대식세포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T-세포가 되죠. 하지만 일단 스키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하면 뒤로 돌아가기란 정말 어려워요. 물론 스키리프트가 있다면 다르겠죠. 그 네 개의 화학 물질들이 하는 작용은 어떤 세포든지 스키 탄 사람을 산위로 되돌려 놓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그 세포들은 신체의 어떤 부위로든 변이가 가능합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잠재적으로 이것이 뜻하는 바는 여러분이 자신의 신체 전체를 새로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장기든 특정한 세포의 어떤 일부라든가... 이건 정말 경이로운 일인데요. 그것은 쥐가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세포를 택해서 그러니까, 사람의 피부 세포를 채취해서 그것을 인간의 줄기세포로 만들 수 있다는거죠. 지난 10월에 그들은 피부 세포를 줄기세포로 바꾼 다음, 그것을 다시 간 세포로 변이 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여러분의 실체 일부 어떤 부분이든 다른 부분으로 자라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또 다른 실험을 소개해 드리죠: 여러분이 자신의 신체를 복제한다면 아마도 여러분의 마음도 함께 재생하고 싶을지 모르죠. 약 1년반 전 쯤, TED 에서 보신 이 사람을 아시나요. 기술적으로 대단한 강연을 해주셨죠. MIT 의 교수인데요. 기본적으로 그 분이 하신 이야기는 쥐의 뇌속에 있는 레트로 바이러스에 단백질을 붙여서 그곳을 사용하게되면 그 뇌세포가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거였죠. 그러니까, 쥐가 보거나 느끼고 만지는 것, 기억이나 사랑, 이런 것들이 뇌에서 인지되는 과정을 정확하게 밝혀낸 것입니다. 뇌속의 신경 전달선을 정확하게 반응하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 그런데 이 과정을 두가지의 색으로 구별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무슨 말인가하면, 이런 정보를 2진 정보을 통해 컴퓨터에 내려받을 수 있죠. 이건 무슨 뜻입니까? 움... 이건 완벽하게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운데요... 언젠가는 여러분이 자신의 기억을 내려(다운로드)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쩌면 앞에서 복제한 자신의 신체로 말입니다. 그리고 아마..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올려(업로드)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것들은 몇가지, 윤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함축된 영향이 있다는 것이죠. (웃음) 그냥 생각해보는 것이지만, 이런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철학자들이나 정치가들에게 또 경제학자나 과학자들에게도 점점 흥미를 끄는 질문들인데요... 이런 기술이 엄청나게 빨리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생객해보시고요. 제가 뇌에 관한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첫번째 신체기관입니다. 오늘날 엄청난 진화적 압박을 받는 곳이죠. 받아들여야 할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많고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이 기관의 가소성(적응능력) 때문이기도 한데.. 바로 뇌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어떤 증거라도 있을까요? 음... 예를들어 인구 천명당 자폐증의 발생 빈도를 생각해보죠. 이것이 2000년도의 현실이었습니다. 이것은 2002년도구요. 2006년, 2008년.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이렇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왜 그런지 이유를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점은.. 아마도.. 뇌가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버리는거죠. 이것은 여러가지 가능한 조건중 겨우 하나 일뿐입니다. 살다보면 믿을수 없을 만큼 똑똑한 사람도 있죠 일생동안 자신이 봤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그런 사람들이요 공감각을 가진 사람, 정신분열증이 있는 사람... 정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 이유를 모두 다 파악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그런 증상이 진행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의문점 한가지는, '인간이 급속한 뇌의 진화를 겪고 잇는걸까... 자료에 대응하는 방식이 진화하는 걸까... 와 같은 물음입니다. 우리의 두뇌속으로 얼마나 많은 자료가 입력되는가를 생각해볼 때 보통 사람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가능한 한 최대한의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4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여러 이론이 줄지어 있기는 하죠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좋은 답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이 방면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집착입니다. 약간의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비만이나 체중 감량은 어느 정도 유전 인자의 변형과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유전자 변형은 어린 아이들의 두뇌가 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성(性)적으로 튀는 사람인데요. 이런 조건은 극히 드믈기는 합니다. (웃음) (박수) 그런데 주목받기 시작한 사실은 이런 특별한 괴짜들이 전부 한군데로 모여들더라는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단한 자질을 가지고 있고 아주 복잡한 다른 직업에 못지 않게 충분한 급여를 받는 사람들이죠. 이들이 지역적으로 한 장소로 모여들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배우자를 찾더라는겁니다. 이것은 이런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 같은 성향을 강화한다는 분류적 짝짓기의 가설입니다. 세번째는, 이런 것들이 너무 많은 정보인가? 라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일을 처리하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공감각적이 되고 너무나 많은 것들을 기억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보의 양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되기도 하죠. 어떤 사람들은 이런 정보에 대해 매우 다양한 심리적인 반응 조건을 내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화학적 약품이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런데 어떤 상황에 있어서 그런 정도의 눈에 띄는 크기의 변화을 보게 되면 현상을 제대로 측정하고 있지 못한 경우이거나 뭔가 매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서 사실은 그것이 어쩌면 동시적인 진화일지도 모릅니다. 자 이 정도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은 종(種)으로서 인간이 전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티브 걸리안즈(Steve Gullians)와 제가 함께 집필을 시작했을 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리가 호모 에보루티스(Home Evolutis)로 변해가고 있다고 봅니다. 좋든 나쁘든 이것은 그저 자신의 환경을 파악하고 있는 동물적 인간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자신의 종, 그리고 박테리아나 동식물들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의도적인 진화를 관장하기 시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그 변화의 정도가 여러분들의 손자나 그 후대쯤에는 여러분과는 완전히 다른 종이 될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파티에 가면 사람들은 제가 섹스를 연구하는 과학자라는 사실을 곧 알아챕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저한테 질문을 던지죠. 그런데 질문하는 방식들이 하나같이 똑같아요. 우선 이런 식으로 말을 꺼냅니다. "어떤 친구한테 들은 이야긴데요..." 그리고 항상 똑같은 물음으로 끝나죠. "그게 사실인가요?" 대개의 경우에는 기꺼이 대답해 드릴 수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잘 모릅니다." "전 그런걸 연구하는 의사가 아니거든요." 저는 임상의사가 아니라, 해부학을 연구하는 비교생물학자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아주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관찰함으로써, 그 동물들의 조직이나 기관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건 여러분이 하시는 일처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궁리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죠. 또한 동물들이 생존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진화적으로 획득한 해결책 간의 공통점은 무엇이고 차이점은 또 무엇인지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동물의 종, 조직 유형 및 기관계를 아우르는 이와 같은 광범위한 연구가 상아탑에 둘러싸인 소수 전문가들만의 향유물이 아닌, 인간의 건강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란 점입니다. 다시 말해 성별에 따른 뇌의 차이에 대한 최근의 제 연구에도, 음경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제 오랜 연구 결과에도 모두 나름의 의의가 있다는 것이죠. 제가 파티에서 재미난 사람인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웃음) 오늘 저는 음경에 대한 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하나의 기관계에 대한 연구가 전혀 다른 대상에 대한 통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관중 여러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실 부분이겠지만, 지난주에 제 9살짜리 아들에게 이런 설명을 해줘야 했답니다. 음경이란 한 개체의 정자를 다른 개체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인거라고 말이죠. 동물의 음경 형태는 실로 다양해서, 이 슬라이드에 나와 있는 정도는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말이지 각양각색의 구조들이 존재합니다. 근육질 기둥 형태, 다리나 지느러미가 변형된 형태도 있고 포유류의 경우는 필요할 때 커질 수 있는 살덩어리 형태죠.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이 말이예요. 아, 여자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겠군요! (웃음) 음경이 이렇듯 다양한 형태를 갖는 이유는 음경이 번식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생존 과제, 즉 정자를 난자와 만나게 하여 수정란을 형성케 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 도구라는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음경 자체는 체내 수정에 필수적이지 않지만, 체외 수정에서 체내 수정으로의 진화에 발맞추어 음경 또한 진화해온 경향성이 관찰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제 대답은 "골격"입니다. 여러분들은 뼈와 음경 간에 어떤 관계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으실겁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보통 뼈를 힘이나 속도를 내는데 필요한 딱딱한 지렛대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학부생 때 제가 처음 택한 연구 분야는 공룡 화석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이었는데, 바로 딱 그런 생각이 통용되고 있는 분야였죠. 하지만 생체역학을 공부하려고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 저는 골격 기능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제 학위 논문 주제로 삼고 싶었습니다.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포유류의 음경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음경은 정말 희한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체내 수정에 사용되기 위해 음경의 역학적 특성은 매우 극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음경은 유연한 형태를 유지합니다. 잘 구부러지죠. 하지만 교미 시에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음경은 딱딱해져야 합니다. 잘 구부러지지 않아야 하고요. 게다가, 본래 역할까지 해야하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생식기관을 가진 개체는 후손을 생산할 수 없을 것이고, 그 개체의 유전자는 후대에 전해질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골격 구조에 비밀이 숨어 있지 않을까?" 여기서 말하는 '골격'이란게 이런건 아니구요, 이런걸 의미한답니다. 기능적 관점에서 '골격'이란 조직을 지탱하고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체계를 의미하기 때문이죠. 어떤 형태를 띠고 있건간에. 비단 여기 보이는 지렁이만이 아니라, 사실상 거의 모든 동물들의 조직은 단순히 골격에 걸쳐진 형태로 지탱되는게 아닙니다. 튼튼한 물풍선같은 형태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죠. 이러한 동물들은 '유체 골격'이라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유체 골격은 두 가지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압력을 받는 유체, 그리고 팽팽함을 유지하며 그 유체를 담아내는, 섬유 단백질로 보강된 주변 조직. 이 두 요소의 상호작용에 의해 몸의 형태가 유지됩니다. 이 상호작용은 아주 중요합니다. 둘중 하나라도 없다면 형태가 무너지는거예요. 유체는 있으되 둘러싸는 조직은 없는 상태에서 압력만 계속 올리면, 터져버리겠죠. 반대로 주변 조직은 있으나 그 안에 유체가 담겨있지 않아 팽팽한 상태가 되지 못하면, 그 동물은 그냥 젖은 헝겊 조각처럼 보이겠죠. 음경의 단면을 관찰해보면, 유체 골격의 특징적 요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자리잡은 스폰지 형태의 발기성 조직(음경해면체)이 유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 이경우 유체는 혈액이겠죠 -- 주변 조직은 '콜라겐'이라 불리는 딱딱한 구조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요. 제가 이 연구를 시작할 무렵, 음경 발기에 대한 최선의 설명 방식은 이런 거였습니다. 혈액으로 채워진 음경해면체가 있고, 이를 둘러싸는 벽 조직이 있어서 압력이 올라가면 "자! 이것봐!" 하면서 발기가 된단거죠. 이로써 발기 시 음경이 커지는 것이 설명됩니다. 당연히 유체가 많아지면 조직이 확장되겠죠. 하지만 이 이론은 음경이 '서는 것'을 설명하진 못합니다. 섰다는 것은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 형태로 변했단 의미인데, 이 이론만으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죠. 그리고 아무도 체계적으로 벽 조직을 관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벽 조직이 골격구조 상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발기 원리에 대한 설명에 포함되어야 한단거죠. 이쯤 되니 제 지도 교수님이 이러시더군요. "우와! 잠깐만, 천천히"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6개월 하고 있는걸 보시곤 드디어 깨달으신거죠. 제가 이 주제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단걸요. (웃음) 그래서 저를 앉혀 놓곤 이렇게 경고하셨죠. "이 분야로 계속 가는것은 신중해야하네." "이 연구에 어떤 가치가 있을지 잘 모르겠어." 그분은 제가 막다른 길에 빠질까봐서 걱정이 되신거죠. 그렇게 저는 제 지도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사회적으로 낯부끄러운, 그런 주제에 그닥 흥미로운 답이 나올 것 같지도 않은 주제를 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까지 자연에서 발견된 모든 유체 골격 구조가 동일한 기본 구성요소를 가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중심에 유체가 있고, 주변조직으로 둘러싸여져있는데요, 그리고 섬유질로 보강된 그 주변 조직은 골격구조의 축을 따라서 교차된 나선형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뒤에 사진은 이런 교차 나선형 골격중에 한 부분을 잘라서 보여주는데요, 그 주변 조직의 단면을 보고 계십니다. 화살표는 긴 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섬유질 단층을 보실수 있는데요, 한층은 파란색이고 한층은 노란색입니다, 각각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비스듬이 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섬유질의 작은 단면을 관찰하지 않았다면, 골격의 긴축을 따라서 나선형으로 계속 이어졌을 겁니다. -- 중국식 핑거트랩(손가락만한 퍼즐 장난감) 처럼 생겨서 손가락을 집어 넣으면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골격구조는 제가 보여드린 영상에서 처럼 몇가지 특이한 행동들을 합니다. 이 모형 골격 구조는 제가 풍선을 불어서 천으로 감싸서 만들었는데요. 천을 비스듬이 잘랐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섬유질이 나선형으로 감싸진것을 보실 수 있죠. 그리고 이런 섬유질은 골격이 움직이면서 방향을 다시 잡는데요, 이말은 골격이 신축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모형은 내부나 외부의 힘에 반응해서 늘어나고 , 짧아지고, 쉽게 구부러집니다. 그래서 제 지도교수님의 관심은 성기의 주변 조직이 다른 유체 정역학적 골격과 같다면 어쩌겠느냐 였습니다. "당신의 연구를 통해 얻은게 무엇인가?" "맞아 그분 말씀이 맞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신경쓰이는 것이 있었는데요, 그건 성기가 기능을 발휘할 때는 상하좌우로 씰룩씰룩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웃음) 뭔가 흥미로운 사실이 진행되는거죠. 그래서 주변 세포조직을 계속 모아서, 발기시킨 후에 절개하고, 현미경 슬라이드위에 올려놓고 관찰을 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콜라겐이 교차된 나선모양을 하고 있을거라고 기대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그런 모양이 아닌 이런 모양을 보게 되었습니다. 외층부와 내층부의 사진이 있는데요. 화살표가 골격의 긴 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 사실에 놀랐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보여준 사람마다 모두 놀랐어요. 왜 사람들이 놀랐을까요? 사람들은 이론적으로 유체 정역학적 골격구조 안에서 섬유질을 배열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저건 섬유질이 조직의 긴 축에 평행하면서 직각인 구조라는 것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에서 이런 조직을 이전에는 본적이 없었던거죠. 제가 그 한가지를 보았던 것입니다. 저런 특별한 방향의 섬유질은 골격이 매우 다른 행동을 하도록 합니다. 제가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모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동일한 면 소재의 천으로 만들어졌고, 같은 풍선과 똑같은 내부 압력이 주어졌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섬유질이 다른 패턴으로 배열되었다는 점입니다. 교차 나선 모형과는 분명 다른 것을 보실수 있는데요, 이 모형은 확장, 수축 그리고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이 실험이 말하는 것은 주변조직은 혈관조직을 감싸는 역할 이 외에 훨씬 더 많은 일들을 한다는 것 입니다. 그 주변 조직은 성기 골격의 종합적인 부분입니다. 발기조직 주변에 이런 조직이 없다면, 그리고 이런 방법으로 채워져 있지 않다면, 성기의 모양은 바뀔텐데요, 부풀어 오른 성기는 구부러지게 되고, 발기가 안될겁니다. 이 관찰은 의학적인 방법으로 물론 사람에게도 적용이 되는 관찰입니다. 제 생각에는 인공기관(의족, 의치 등)이나 로봇 등의 디자인에 광범위하게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형태가 변형되면서 견고함이 중요한 어떤 것에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20년전에, 대학에 진학 했을 때, 저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지도교수님이 계셨죠, "저는 해부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라고 했더니, "해부학은 죽은 과학이라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저는 신체에서 일반적인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여전히 많은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자 공학이나, 분자 생물학 뿐만 아니라, 이런 구조의 끝에 있는 고기 덩어리 까지도 말이죠. 시간상 제약이 있어서, 사람들은 종종 한가지 질병, 한가지 모델이나 문제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시스템간에 광범위하게 아이디어를 적용하도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결국, 무척추 동물의 골격에 대한 아이디어가 포유류의 생식기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면, 이곳저곳에 숨겨져 있는 동물구조에 대한 연결고리들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우리들 모두가 언젠가는 한번 물어본 적이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 질문은 바로 왜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X자로 표시하냐는 거죠. 우리는 수학시간에 미지수를 X라고 쓴다고 배웠죠. 그런데 요즘은 어딜 가나 X 투성이죠 -- X 프라이즈, X-파일, 프로젝트 X, TEDx. 그런데 X자를 쓰게된 유래는 무엇일까요? 저는 약 6년전에 아랍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아랍어가 지극히 논리적인 언어라는 것을 깨달았죠. 아랍어의 어휘나 문장은 수학 방정식 처럼 문장의 각 부분의 의미가 극도로 명백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니까요. 우리가 현재 서양의 과학이나 공학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엄청나게 많은 부분은 사실 서력기원 첫 몇세기 동안 페르시아인, 아랍인 그리고 터키인들이 이미 생각해 냈던 것들이죠. 그중의 하나는 아랍어로 알자브라라고 말하는 체계이죠. 알자브라의 대략적인 의미는 "이질적인 부분을 조화시키는 체계"인데 이것은 후에 알제브라 , 즉 대수학이라는 영어 단어가 되었죠. 이와같은 예는 많이 있지요. 수학적인 지혜가 담긴 아랍 책들이 11세기 및 12세기에 스페인으로 전해졌지요. 이런한 아랍어 책들이 도착했을 때 이들 책에 담긴 지식과 지혜를 유럽 언어로 번역하려는 엄청난 욕구가 있었는데 이런 번역을 하는데 몆가지 문제들이 있었죠. 그중의 하나는 많은 연습을 하지 않는 한 유럽 사람들이 비슷하게 발음을 할 수 없는 아랍어 소리들이 있다는 거죠. 네, 정말 그런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런 소리는 유럽 언어의 알파벳에는 없는 소리죠. 이 단어는 그런 좋은 예의 하나죠. 이건 쉐인이라는 글자인데 우리 귀에는 '쉬'처럼 들리죠. 이 글자는 '쉐이론'이라는 단어의 첫 글자인데 쉐일론은 "어떤 것(something)"이라는 의미인데 영어 단어 something과 마찬가지로 그 어떤 정의되지 않은,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죠. 아랍어에서는 '쉐이론' 앞에 정관사인 'al'을 앞에 붙이면 "알쉐이론"이라는 단어가 되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그 모르는 어떤것" 이죠. 이 단어는 이와같은 10세기의 유도증명 같은 고대 수학에 자주 나타나죠. 그런데 이런 책들을 번역하던 중세 스페인 학자들은 스페인어에는 "쉐"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쉐인이라는 글자와 쉐이론이라는 단어를 스페인어로 쓸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고대 그리스어의 알파벳에서 "커" 비슷하게 들리는 카이(Kai)라는 글자를 빌려서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그 후에 이러한 스페인의 번역문이 유럽의 공통어인 라틴어로 번역되었는데 그 번역을 하던 학자들이 그리스어의 카이라는 알파벳을 라틴어의 X로 간단히 교체했죠. 이리하여 모든 라틴 번역 문서는 X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 후 거의 600년 동안 수학 교과서의 기본 문서로 사용되었죠. 자 이제 우리의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죠. 왜 우리는 모르는 것을 X자로 표시할까요? 우리가 모르는 것을 X자로 표시하는 이유는 스페인어로 "쉐"라는 발음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웃음) 전 이것이 퍼뜨릴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박수) 저는 의학 전문 애니메이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조금 다른 관점을 보여드리고자 나왔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예술이 전하는 진리와 아름다움, 그리고 과학이 전하는 진리와 아름다움을 눈여겨 봐왔습니다. 예술과 과학 각각은 그 자체로 경이롭지만,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과학적인 사실을 예술적으로 이상화한 진리와 아름다움은 동전의 양면처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웃음) 이상화된 표현은 놀라운 것이어서 그 자체로 숭배받을 자격이 있는 대상입니다. 아주 강력하고, 과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독특하며, 유용합니다. 그것들이 유용해지는 시점은 한참 뒤일지라도요. 이제 동영상을 틀어주세요. 화면이 얼굴이 비치니 민망하네요. 과학의 진실과 아름다움은 해당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의 진실과 아름다움은 전문 분야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 분야의 언어를 이해해야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E=mc2이라는 공식이 있고 우주 상수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입자로부터 생명이 진화한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을 보더라도 이런 것은 이해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의학 전문 애니메이터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조각가이자 제 전공의 조언자였으며 저에게 애니메이션을 가르쳐주신 분입니다. 제가 시도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림과 이야기를 구성하여 일반인이 생명 과학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입니다. 그럼으로써 그 사람들에게 명백해보이지 않는 사실들도 함께 논의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배우는 학문에는 분명 진리와 아름다움이 존재하지만 오늘날 그런 학문을 배울 때에는 학문을 극도로 세분화하여 배우기 때문에 오늘날 그런 학문을 배울 때에는 학문을 극도로 세분화하여 배우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는 그 학문의 진리와 아름다움이 항상 명백히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너무 세분화하다 보니까 흥미롭지 않아보이기 시작한것입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교육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수년 전, 하버드 대학 분자 세포 생물학과의 로버트 루 교수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와 저의 동료들에게 하버드 대학의 의학과 과학 교육 방식을 바꿔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이 세포를 탐사하게 해주고 분자 세포 생물학 고유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그들이 배우는 사실들을 시각화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주고 싶었습니다. 세포에 대한 마음 속의 이미지를, 미세한 기계로 가득찬 거대하고 복잡한 도시라는 개념 정도로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이 미세한 기계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나노 기술자들의 주 탐구 대상인 이러한 미세 기계들은 아미노산 사슬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발적이며, 강력하고, 정확한 장치입니다. 이 미세 기계들은, 세포가 어떻게 움직이며, 세포가 어떻게 분열하는 가를 조절하며, 심장을 뛰게도 하며, 우리의 정신이 작동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민했던 것은 이 이야기를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 기존의 교과서 내용을 더한 자료는 하버드 대학의 분자 세포 생물학 학생들이 열람하는 사이트인 바이오 비젼의 가장 중심을 이루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통합하여 세포가 실제로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한 마음 속의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세포가 담고 있는 진리와 아름다움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이미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상력이 촉발될 것이며 그들의 열정 또한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발견을 이룩하는 데 이 이미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비로소, 과연 생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세포 내의 미세 기계들이 어떻게 조립되는 지가 핵심이었습니다. 가상의 상황을 정했는데요, 대식세포가 모세혈관 안을 돌아다니면서 모세혈관벽과 접촉하며 모세혈관 내피세포로부터 정보를 받습니다. 대식세포가 직접 보지 못하는 위치지만 대식세포가 직접 보지 못하는 위치지만 혈관 밖 어딘가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를요. 혈관 밖 어딘가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를요. 이 정보를 받으면 대식세포는 멈춥니다. 그리고 세포 형태를 변형시키기 위해 세포는 정보를 받아들여 세포 내에서 여러 작용을 일으킵니다. 세포의 형태가 변하면 세포는 염증 부위를 향해 혈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 기계들이 원자 수준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하버드 대학 과학자와 논의도 하고 데이터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했습니다. 이것을 제대로 표현하기위해서, 세포 안에서 기계들이 무슨 일을 하는 지는 대해서는 정확히 표현하되, 저희가 그린 기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포 내의 복잡성을 다소 생략했습니다. 지금부터 저희가 만든 동영상에 대한 삼분짜리 예고편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앞으로 4-5년은 더 걸릴 것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서 kinesin이라 불리는 걸어다니는 작은 기계들을 봐주세요. 개미가 자기보다 훨씬 큰 물건을 운반하듯이, kinesin도 엄청나게 큰 짐을 운반합니다. kinesin도 엄청나게 큰 짐을 운반합니다. 동영상을 틀어주세요. 세포 내부를 작동시키는 이와같은 기계는 상당히 흥미로우며, 모든 생명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계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서로에게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세포 내에서 다양한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세포 핵의 유전자로부터 정보를 읽기 시작하면 전달 분자들이 그 정보를 가져오고, 세포는 필요로 하는 부품을 생산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생명 형태서부터 여기계시는 여러분들까지 이런 미세 기계 없이는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기계가 없었더라면 지금 이런 모임 자체가 불가능했겠죠. ♫ ♫ 이것은 kinesin이라 불립니다. 이것이 세포 내의 퀵서비스를 담당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단백질이 가득 찬 보따리를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곳으로 운반합니다. 그것은 세포막이 될 수도 있고 세포 소기관이 될 수도 있으며 뭔가를 조립할 때, 또는 뭔가를 수리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인간에게는 100조 개의 세포가 있으며 각 세포에는 kinesin이 무려 10만 개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분자 수준에서 이야기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집에 가시면서, 우리 세포가 얼마나 강력하며 세포 역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한번 씩만 생각해보세요. 세포 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게되면, 물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에 대해서는 1 프로도 모릅니다만, 만약 알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건강, 우리의 후손들, 그리고 우리의 수명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더 많은 진리와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굉장히 흥미로운 것은, 세포가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 이 미세 기계들은 무엇을 해야할 지 정확히 안다는 것입니다. 기계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면 세포가 기능을 하게 되고 미세 기계들은 거시 세계를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그들로 인해 우리 몸 전체가 기능하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하는 일은 박테리아와 관련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영상은 박테리아들이 광물을 축적하는 모습을 한 시간 동안 스톱 모션으로 찍은 것입니다. 영상 속 박테리아들은 물질대사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박테리아들은 전하를 띠게 됩니다. 이 전하는 주변의 광물을 끌어당기는데 이로 인해 박테리아의 표면 위에 광물이 모이게 됩니다.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깨끗한 식수의 확보입니다. 식수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선 염분이 제거된 담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역삼투법입니다. 역삼투법으로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해수담수화는 깨끗한 식수가 부족한 나라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법입니다. 역삼투법에는 막여과가 사용되는데 바닷물에 압력이 가해지면 바닷물이 막을 통과하면서 해수가 담수화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깨끗한 물을 얻는 데에는 에너지가 소요되고 또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브라인, 즉 농축된 바닷물이 생성됩니다. 여기엔 많은 나라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돈이 필요할뿐만 아니라 브라인을 그냥 바다에 버릴 경우엔 지역 해양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는데 싱가포르의 담수화 기술은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싱가포르는 2060년까지 하루 90억 리터의 담수를 생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담수가 더 많이 생산될수록 브라인도 그만큼 더 많이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박테리아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담수화 과정에서 생성된 브라인에서 칼슘,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광물을 모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루 90억 리터의 담수를 생산한다고 가정할 때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싱가포르는 아무런 천연자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45억 달러 치의 마그네슘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광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고 박테리아를 이용해 바닷물 속 광물을 모아 침전시키고 채취하는 것입니다. 아직 실험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이 기술을 발전시키면 광업을 친환경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을 위해 상징적 디자인의 세가지 예시를 보여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이걸 하는 것이 어쩌면 정말로 당연한 게 저는 문학과 출신이거든요. (웃음) 하지만 저는 유명한 TV 연예인이기도 하고 <손아귀 안 디자인> 카탈로그를 모으기도 하기에 이 분야에 알아야할 대부분은 알고 있다고 보면됩니다. 자, 모두 이 물체를 알아보실텐데 몇분은 이것을 지난 며칠 간 LA 국제 공항에 개인 비행기를 착륙하며 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일명 테마 빌딩이라 알려져있습니다.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요. 그리고 이것은 아마도 LA에 있는 고대 외계인 건축물의 가장 좋은 예시일 것입니다. 이는 1961년 처음 LAX를 지으며 발굴되었지만 과학자들은 이 물체가 기원전 2000년의 물건이라 주장하며 처음에는 차원이동 우주정거장으로 외계 생명체들이 사용하며 처음에는 차원이동 우주정거장으로 외계 생명체들이 사용하며 처음에는 차원이동 우주정거장으로 외계 생명체들이 사용하며 지구를 식민지화하고 인류에게 언어, 기술, 그리고 회전하는 식당을 선사하여 인류에게 언어, 기술, 그리고 회전하는 식당을 선사하여 인류에게 언어, 기술, 그리고 회전하는 식당을 선사하여 인류를 야만적 생활에서 탈출시켰다고 알려졌습니다. 인류를 야만적 생활에서 탈출시켰다고 알려졌습니다. 더 오래된 우주 정거장의 대체품으로 생각되는데 물론 스톤헨지에 있으며 전보다 매우 향상되었는데요, 깔끔한 디자인과 항상 굴러 다니던 드루이드(druid)석이 아니고, 좋은 주차공간 때문이죠. 처음 발견되었을때 이 건물은 새로운 반향을 일으켜 오래됬음에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구기"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구기"는 "제트기 시대"와 동의어로 잘못쓰이게 되죠. 어쨋거나 과거 우주 비행사들은 제트로 이동하지 않았고, 크리스탈 해골로 충전된 깃털 달린 뱀을 애용했으니 말이죠. (박수) (음악) 아, 탁자가 있네요. 우린 매일 이걸 사용하죠. 그리고 그 위엔 <쥬시 살리프>가 있네요. 이 <쥬시 살리프>는 필립 스타크가 디자인 했으며 그는 지금 관중중에 있습니다. 이것이 스타크의 디자인이라 알 수 있는 것이 정확하고, 장난스러우며 혁신적이고, 폭력을 예고하니까요. (웃음) 이 디자인은 당신의 직감에 도전을 하며 처음 보았을때 생각하는 그 물건이 아닙니다. 한번에 세개의 오르 되브르를 잡기 위해 고안된 포크가 아니죠. 물론, 로비에서는 유용하겠지만요.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비록 명백히도 과거 우주비행사들에게 영향을 받아 아주 우주스럽고 삼각대를 사용하나, 이는 당신의 뇌에 부착되어 생각을 빨아내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 아닙니다. 실은 이것은 과즙을 짜기 위한 도구이며 제가 이를 말해드리는 순간 다시는 이걸 다른 용도로 오해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지 기념비적인 디자인일 뿐만 아니라 기념비적인 용도이기도 하지요. 집에 가져갈 수도 있고, 테마 빌딩과는 다르게 말이죠. 그건 제자리에 평생 있을테니 말입니다. 이건 저렴하며 집에 가져갈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에 부엌 카운터에 놓을 수 있습니다. 서랍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 진짜에요, 제가 해봤습니다 -- 당신의 부엌 카운터 자체를 기념비적인 디자인으로 바꿔줍니다. 다른 한가지는 만약 집에 하나가 있다면 아마도 모르신 기능을 한가지 알려드리죠: 당신이 잠에 들면, 이게 살아나서 집을 돌아다니고 우편물을 뒤지다가 당신이 잠든 모습을 지켜보죠. (박수) 자, 그럼 이건 뭘까요? 저는 전혀 모르겠네요. 뭔지 모르겠어요. 너무 흉측해요. 소형 요리철판인가요?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 분? 치? 이건 아...아이폰. 아이폰입니다. 아,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과거엔 제 화장실 전체에 이걸 타일로 깔곤 했었죠. 장난이고, 전 아이폰이 있습니다. 당연히 있죠. 여기 제가 사랑하는 아이폰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로 정말 많은 일을 해요. 이걸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게다가 책을 살수도 있으며 읽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면 아이폰에 들어간 후 다시는 안보니까요. 완벽합니다. 전 매일 이것을 황소의 무게를 재는 데에도 사용합니다. 예를 들자면요. 이따금이면 사실 이를 사용해 가끔 전화 통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그 사실을 잊게되죠. 이 디자인은 한번보면 잊게되는 디자인이죠. 2007년 처음 만졌을때 "헉"하는 충격을 쉽게 잊을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인 이유는 너무나 빠르게 만연해졌고 너무나 빠르게 우리가 이런 동작들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테마 빌딩과는 달리, 이는 외계 기술이 아닙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는 과학 기술을 가져다가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와는 달리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게 아직도 외계의 것이라 느껴지는 기술을, 곧바로 익숙하고 친밀하게 느끼게 해주었던 거죠. 그리고 <쥬시 살리프>와는 달리, 당신의 뇌에 붙으려고 위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그냥 당신에 뇌에 바로 붙을 뿐이죠. (웃음) 그리고 당신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자, 됐습니다. 제 이름은 존 호지맨이고, 방금 디자인을 설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항상 저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어울리며 그 안에서 그 사람들의 기분, 생각, 의향, 동기들을 전하는 사교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걸어다니는 연구실이 되고싶었습니다. 과학자로서, 저는 눈깜짝할 새 일어나는 다른 사람들의 감각의 공명을 측정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다른사람들의 기분을 직감하고 그 사람들의 행동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행동이 있기 전에도 말이죠.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으로부터 주관성의 대상으로써 존재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렇죠, 훌훌 털어버릴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이해하고, 주변 세상을 이해하는데 사용하는 바로 그 도구가, 그 주관성의 대상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회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자폐증에 대한 제 여행은 제가 자폐 성인들을 위한 주거 지역에 살았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대부분을 장기 치료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아주 오래전 일이죠. 그들에게 자폐증은 절망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극심한 지적 장애를 가졌고 그들은 말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완전히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들 주변의 세상에서, 환경에서,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지금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학교로 걸어 들어간다고 해봅시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고 이런저런 행동도 하고, 시끄러운 소리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특이한건, 그들은 늘 혼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들은 아마 천장의 형광등을 쳐다보고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구석에 혼자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스스로 자극받아 무작정 무언가를 계속 반복하는데 집중하고 있을것입니다. 극도로, 심하게 고립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폐증이 이러한 공명의 분열이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것들이 생존의 기술이라는 것이죠. 수 백, 수 천 년전 조상으로 부터 우리가 물려받은 진화의 생존 기술이죠. 아기들을 보면, 매우 연약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는 혼자서 생존 할 수 없지요, 그래서 이 자연적인 현상이 이러한 생존의 메카니즘을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됩니다. 아기들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에게 적응합니다. 처음 태어난 날부터 삶의 몇주간 계속 아기들은 주위의 다른 소리보다는 사람의 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 아기들은 다른 물체를 보는 것보다 사람을 보고싶어하죠. 그리고 그냥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눈을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눈은 그 사람의 경험의 창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기는 다른 곳을 보고있는 사람보다는 자신을 바라봐주는 사람을 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에게 집중합니다. 돌보는 사람은 아기를 찾습니다. 마음의 출현에 중요한 많은 요소들이 사회적 심리, 사회적 지능에 의존한다는 것은 이런 상호 강화 연출로 부터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자폐증에 대해 나이가 들어서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 태어날 때부터 시작됩니다. 아기들이 돌보는 사람과 교감할 때, 그들은 곧 깨닫습니다 그들의 귀를 통해 무언가 매우 중요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단히 중요한 --보통 이것을 관심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거죠. 심지어 한 마디 단어를 발음할 수 있게 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관심을 받는 방법을 재빠르게 배우게 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디론가 움직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는 것도 배우고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보는 것은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매우 빠르게 사물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보거나, 무언가를 가리킬 때 단지 방향의 단서만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 사물에 대해 의미하는 것과 태도를 알게 되지요, 그리고 곧 의미의 조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의미는 사회적 관계 영역 안에서 습득됩니다. 다른 이들과 공유된 경험의 일부분으로 얻어지는 의미들이지요. 자 여기 15 개월된 여아가 있습니다. 자폐를 갖고 있어요. 아기에게 아주 가까이, 아마도 얼굴에 2인치까지 다가가도 아기는 저를 잘 감지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해봤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얼굴에 2인치까지 가까이 갔다면 아마 둘 중 하나를 했을거에요. 뒷걸음질 치거나, 경찰을 불렀겠죠. (웃음) 아마 뭐든 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어떤 이의 신체적 공간을 침범했을 때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불가능해요. 우리는 그렇습니다. 기억하세요, 직관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이것이 신체의 지혜입니다. 우리의 언어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의 몸이 알고 있습니다. 우린 그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요. 인간에게만 나타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유인원에게도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원숭이라면 다른 원숭이를 보고, 그 원숭이가 여러분보다 더 높은 서열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어떤 신호나 위협으로 간주되어 글쎄요, 아마도 더 오래 살지는 못할거에요. 그래서 다른 종에서 생존 기제인 어떤 것이 있어서 그것 없이는 기본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다면, 이를 인류의 상황에 적용해 보았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활동하는 것,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자, 이 아기는 저에게 반응을 보이지 않아요. 저는 이 아기에게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기가 여러분을 볼 수 있고, 여러분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자, 몇 분 후 이 아기는 방의 한 구석으로 갑니다. 작은 엠엔엠(M&M) 초콜릿 한 조각을 발견해요. 저는 아기의 관심을 받을 수 없었지만, 어떤 것, 그것은 관심을 끌었어요. 우리 대부분은 사물과 사람이 사는 세상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자, 이 아기에게는 그 부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우리와는 달리 사람의 세상은 그녀의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운다는 점을 다시 기억해보죠. 이 아기가 바로 지금 하는 것은 배움의 경로가 매순간 분기되고 있습니다. 그녀를 더욱 고립하면 할 수록 말이죠. 우리는 종종 뇌가 결정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뇌가 우리가 어떻게 될지를 결정한다는거죠. 하지만 사실 뇌도 역시 우리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의 행동은 사회적 교류의 영역으로부터 멀어집니다. 그것이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그 아이의 뇌에서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지요. 자폐증은 발달 장애 중에서 가장 유전 조건에 영향을 받는 뇌 장애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는 장애이지요. 이제 우리는 자폐증에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완전히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는 반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전혀 말할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그들을 관찰할 때 그냥 내버려두면 하루 종일 주변 담장따라 계속해서 자신에게 다가론느 것을 막지 못하는 사람을 향해 뛰어드는 아이를 볼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가혹하게 주의를 끌려고 하는데 종종 이상한 방법으로 즉각적인 공감도 없이 그럽니다.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이 분야 연구를 시작했을 때, 1만 명당 4명이 자폐증이라고 생각했지요. 매우 적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100명 당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요. 주변에 수백만 명의 자폐증 환자가 있습니다. 이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은 엄청납니다. 미국에서만 거의 350억에서 800억 달러에 이릅니다. 아시나요? 대부분의 비용은 심각한 장애를 가진 모든 것을 돌봐주어야 하는 청소년과 특히 성인에 대한 비용입니다. 서비스는 매우 강도 높고, 이런 서비스는 매년 6만 달러에서 8만 달러를 넘어섭니다. 초기 치료 단계에는 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데, 왜냐하면 자폐증은 제가 언급한대로 학습 전달 경로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이탈하여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조건을 초기 단계에서 구별할 수 있고, 중간에 치료할 수 있다면 분명히 말씀드리건데, 아마도 제 삶에서 지난 10년을 바꾸어 놓았을 것입니다. 이 조건을 분명히 약화시킬 수 있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기회의 창이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뇌는 그렇게 오랜 기간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기회의 창은 인생의 첫 세 해 동안 열립니다. 그 창이 닫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가능성을 상당히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진단하는 평균 나이는 아직 여전히 5세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즉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교외에 거주하고, 소수 집단일 경우 진단을 받는 나이는 더욱 늦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주받은 이 집단 내 자폐증 환자들의 생활 조건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 윤리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과학은 그곳에 있지만, 그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그 문제와 관련된 과학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자폐증 어린이들은 자폐증 성인으로 자라고, 우리가 이 아이들을 위해, 그들의 가족을 위해 초기 단계에 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이 인생을 결정짓는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가족, 그리고 크게는 그 공동체를 위해서 말이죠. 즉 이것이 우리가 자폐증을 보는 시각입니다. 자폐증에 관계된 백여가지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자폐증과 관련된 유전자가 300개에서 600개가 될 것이고, 단순 유전자보다 이형 유전자들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의문점이 있는데, 그렇게 많은 자폐증의 원인이 있다면 실제 증상을 일으키는 성질은 어떤 것인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저같은 사람은 놀이방에 들어가는 순간, 자폐증이 있는 아이를 알아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똑같은 동일성을 보이는 증상을 서로 다른 원인으로 구별할 수 있을까요? 해답은 발달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태어난 후 첫 두 해에 관심이 가장 많이 가는데, 이 때 나타나는 성질이 꼭 자폐증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폐증은 스스로 나타나지요. 이 발달 과정 중에 개입할 수 있다면, 증상을 약간은 완화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아마도 그 밖의 경우에는 심지어 예방이 가능할지도 모룹니다. . 하지만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 반응을 느낄 수 있고, 어떻게 타인의 존재에 개입할 수 있을까요? 15월된 아기와 교감하던 경우를 떠올려볼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아기의 세상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 이 아기가 나에 대해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다른 사람에 대해?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기술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몸 안으로 한 발짝 들어가보았지요. 그 아기의 눈을 통해 세상을 봐야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시선 기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아이가 무엇과 교류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제 동료 워렌 존스(Warren Jones)입니다. 그와 함께 이 기법과 이 연구를 지난 12년 간 계속해왔지요. 저기 행복한 5개월된 아기를 보세요. 5개월된 남자 아기가 사물들을 볼 것입니다. 그의 세상인 아이의 엄마, 보호자, 또한 보육원에서 아기가 경험할 것들로부터 가져온 것들입니다. 그 아기의 세상을 깨닫고, 그것을 실험실에 가져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정교한 측정 방법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어린 아기들이, 신생아가 세상과 교감하는지 측정할 수 있어야 했지요. 순간순간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이런 측정 방법을 개발해서 여기 보시는 것처럼 "집중의 깔대기(funnel of attention)"란 것을 만들었습니다. 비디오를 보실텐데, 각 프레임은 대략 초 단위로 나눠진 35 명의 일반적 발달 과정의 2세 아동의 시선을 기록한 것입니다. 한 장면을 멈추어보면, 이것이 일반적인 아이의 것입니다. 다음 장의 이 녹색 부분이 자폐증을 가진 두 살 아이의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일반적인 아이들은 이런 것을 봅니다. 여자 아이와 살짝 다투었을 때의 감정 표현이지요. 자폐증이 있는 아이는 어떤가요? 이 아이들은 회전문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열리고, 닫히고.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이 차이가 5분 동안의 실험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의 실생활 속에서 매 순간 발생하고, 정신 세계가 형성되어가고, 뇌가 다른 주변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것과는 다르게 특정 것에 특화되게 됩니다. 동료 소아과 의사들로부터 성장 차트의 개념을 차용해왔어요. 아시다시피 아이를 소아과에 데려가면, 신장과 체중을 재잖아요. 그래서 사회 관계에 대한 성장 차트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기 보이는 것처럼 가로축에 둘, 셋, 넷 다섯, 여섯, 그리고 아홉, 총 스물 네 달까지 표시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추는 비율을 표시해서 이렇게 성장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은 사람의 눈을 좋아하지요. 그리고 꽤 균일하게 유지됩니다. 초기 단계에 조금 더 올라가긴 합니다. 자, 자폐증으로 발전하는 아기들에게는 어떤 일이 생기는 지 봅시다. 매우 다른 점이 있어요. 여기까지 다다랐다가, 갑자기 추락합니다. 자신을 사람들에게 적응하는 것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이끄는 것 같지만, 견인 요소가 없습니다. 마치 그 자극, 여러분이,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처럼 그들의 일상을 인도해갑니다. 이 데이타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후 6개월 간의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위한 방법이었죠. 왜냐하면 2, 3 개월된 아기와 교감할 때 이 시기의 아기들이 얼마나 사회적인 줄 알면 놀라실겁니다. 생후 6개월 동안 두 그룹이 아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법과 다른 많은 방법을 통해 우리 과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찾아냈습니다. 즉, 이 조건을 빨리 확인할 수 있었지요. 생후 2년이 되어 자폐 증세가 명백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었지요. 점진적으로 일정하게 잘 유지하여 발달 과정의 아주 초기 단계인 생후 1주일부터 나타나는 것들을 측정한다면, 자폐증 확인을 생후 1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지요.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자폐 아동을 확인하는 최고의 방법을 만들었다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겁니다. 이 장비들이 물론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 저희들의 동료,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의사들에게 주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들을 실무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무언가로 변화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정말 많은 아이들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널리 확산되어 한 명의 아이들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한편 치료를 위한 조정 기반이 없다면 부도덕한 것이겠지요.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첫 해를 함께 관리해줘야 합니다. 전반적인 진단으로부터 전반적인 치료의 접근까지 지원이 가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치료야말로 그 아이들과 그 가족의 삶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 우리가 그 첫 해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분야에 이렇게 오래 있다보면 정말 다시 젊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누군가 연구하는 과학이 실제로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사실, 이 분야의 여정을 정말 시작했던 이런 경험들이 방해가 됩니다. 당시에는 이것이 다루기 힘든 조건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더 이상은 아니에요. 더 큰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폐증을 치료하려는 생각이 아니에요. 분명히 하고픈 바는, 자폐증을 갖고 있는 각 개인이 때때로 찾아오는 파괴적인 결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합니다. 깊은 지적 장애, 언어의 부족, 뿌리 깊은 고독 등으로부터 말이죠.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사실 세상에 매우 특별한 균형을 가져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다양성이 필요하죠. 또 그들은 강점을 가진 특정 분야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입니다. 예측 가능한 상황, 정의될 수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그들은 세상에 대해 어떻게 작동하는지보다는 그 자체에 대해 배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강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놀라운 예술적 능력을 가진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자유롭기를 바래요. 다음 세대의 자폐증을 가진 이들이 그들의 강점을 표현하는 것 뿐 아니라 그들의 약속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다른 많은 기자들처럼, 저도 이상주의자입니다. 좋은 이야기들을 발굴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요. 저는 2011년에도 여전히 여성이 그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여성 언론 심포지움의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죠스(JAWS)지요. 마스코트 이름은 샤키입니다. (웃음) (Journalism & Women Symposium) 롤 모델을 찾기 위해 10년 전에 이 협회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낮은 지위와 매체에서 보여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의미 때문에 매우 화가 났습니다. 여성은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언론 기사의 주제로는 단지 24%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고, 기사 중 전문가로 인용되는 경우도 20%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에서 여성을 지워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사진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참모들이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힐러리 클린턴 장관을 보실 수 있지요. 브룩클린에서 발행되는 정통파 유대인 신문에 나온 사진을 한 번 보시지요. 힐러리가 완전히 사라졌지요. (웃음) 신문사는 이 일에 대해 사과했지만, 자신들은 여성의 사진을 절대 싣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아마도 성적 충동을 일으키나 봅니다. (웃음) 이 사건은 극단적인 예지만, 사실 여성은 정치 분야 기사 주제로 단지 19%만 다뤄지고, 경제 분야에서는 20%만 차지할 뿐입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다뤄지는 횟수가 훨씬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두 가지, 학생과 주부만 제외하고요. (웃음) 따라서 우리는 왜곡된 현실을 접하게 됩니다. 문제는 물론 언론계에 충분한 여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여성이 작성하는 기사는 인쇄 매체와 TV, 라디오를 통틀어 단지 37% 뿐입니다. 심지어 성범죄 사건에서도 남성을 다루는 분량이 인쇄 매체나 방송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한 예로, 지난 3월에 뉴욕타임즈의 제임스 맥킨리가 쓴, 작은 텍사스 마을에 사는 11세의 어린 소녀가 당했던 집단 성폭행 기사가 있습니다. 맥킨리는 그 마을에서 "어떻게 그 소년들이 집단 성폭행에 가담하게 됐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썼습니다. "가담하게 되다"라니요. 마치 그들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도록 유혹당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가 인용한 첫번째 사람은 "그 소년들은 이 일을 평생 지고 갈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청중 야유) 11살 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별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 소녀가 옷을 좀 성숙하게 입고, 화장을 했다는 것 말고는요. 뉴욕 타임즈에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처음에는 변명으로 "우리의 관점이 아니라, 취재 중에 찾은 이야기들을 전한 것 뿐이다." 하지만 여기에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리포터로써 연구하고 인터뷰도 하지요. 현실의 좋은 그림을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도 인지하지 못한 편견이 있지만, 뉴욕 타임즈의 반응은 마치 누구나 그 소식을 전한다면 똑같이 했을거라는 얘기와도 같았지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3주 후에 뉴욕 타임즈는 그 사건을 다시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맥킨리 기자와 더불어 에리카 구드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어린 소녀와 가난의 덫에 빠진 가족의 진정 슬프고 끔직한 이야기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그 소녀는 수 차례 많은 남성들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밝고 명랑한 소녀였습니다. 신체적으로는 빠르게 성숙했지만 소녀의 침대는 아직 동물 인형으로 가득 차 있었지요. 이것은 매우 다른 시각에서 본 사건입니다. 아마도 구드 여기자의 역할이 이 이야기를 더욱 완성시켜주었을 것입니다. 글로벌 미디어 모니터링 프로젝트 연구 결과, 여성 기자들이 남성 기자들보다 고정 관념에 도전하는 기사를 더 많이 쓴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여기 알부커키에 있는 KUNM 방송국에서, 엘레인 밤가르텔은 여성에 대한 성범죄를 대상으로 학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녀의 연구결과는 많은 기사들이 피해자를 비난하고 그들의 삶을 평가절하 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선정적으로 보도하려하고, 내용은 부실했습니다. 그녀는 졸업 과제로 알부커키의 서부 메사 지역에서 발생한 11명의 여성 살인 사건에 대해 3부작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기존의 형식과 고정 관념에 도전하려 애썼고, 또한 외부 정보로부터 기자들이 마주하는 자신의 선입견과 문화 기준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NPR의 편집자와 함께 작업하여 전국적으로 방송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편집자가 여성이 아니었다면 전국적으로 방송될지 확신하지 못했을 겁니다. 뉴스에 소개되는 이야기 중,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 더 많이 피해자로 소개되고,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빈도로 신체 부위로 특징지어집니다. 2010년 11월판 와이어드(Wired)지입니다. 네, 주제는 유방 조직 공학에 대한 내용이었지요. 자, 여러분 모두 관심이 딴 데 가있는거 알아요. 화면을 넘겨야겠군요. (웃음) 자, 제 얼굴을 보세요. (웃음) 자, (박수)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와이어드지는 대체로 여성을 표지 사진으로 싣지 않습니다. 가끔 관심을 끌기 위한 것들도 몇 있었어요. 사무실에서 팜플렛을 든 여성이나, 만화 주인공, 인공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관능적인 모델 등이죠. 신디 로얄 텍사스주립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내 학생들과 같은 젊은 여성들이 와이어드지를 읽으며 IT 산업에서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라고 물었지요. 와이어드지 편집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그 선택에 대해 잡지 표지에 내세우기에 충분한 유명한 여성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일부는 맞는 말이지요. IT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친 여성이 많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 점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입니다. 언론은 매일 자신들이 선택하고 어떻게 배치할 지를 결정한 기사를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바로 의제 설정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잡지 표지를 통해 얼굴을 보기 전에 페이스북이나 구글 창업자를 알고 있었을까요? 잡지 표지에 사진을 실으니 더욱 잘 알게 되는 겁니다. 패스트컴퍼니지(Fast Company)가 그 생각을 받아들였습니다. 2010년 11월 15일자 표지입니다. IT 분야에서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을 다루는 주제였지요. 로버트 사피안 편집자는 포인터(Poynter) 대학에서 "실리콘 밸리는 매우 남성과 백인 중심적입니다. 하지만 우리 잡지가 생각하는 미래 IT 업계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계화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와이어드지도 이 말을 가슴에 잘 새겼지요. 4월호 표지 사진입니다. (웃음) 리모 프라이드(Limor Fried)에요. 아다프루트사의 창업자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어!" 포스터 같은 모습이지요. 언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여성들이 더 많아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의 국제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언론사 경영진의 73%가 아직 남성입니다. 이 점은 우리의 무의식적인 편견과 무지에 대해 더욱 복잡한 문제을 시사합니다. 셴카 베단탐은 "숨겨진 뇌 : 우리의 무의식이 대통령 선거, 시장 통제, 임금 투쟁, 그리고 삶을 구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가" 의 저자입니다. 그는 이전에 NPR 방송의 옴부즈맨으로서 NPR 방송에서 다뤄지는 여성 관련 뉴스가 공평한지 대부분의 우리 삶에 걸쳐있는 무의식적인 편견에 대해 보도했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로부터 자유롭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는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그는 모든 기사에 적어도 한 명의 여성 출처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하는 두 명의 편집자와 일했었습니다. 그는 처음에 반대했지만, 기사가 더욱 나아졌기에 마침내 그 지시에 만족해서 따랐습니다. 그리고 일도 더 쉬워졌지요. 두 명의 편집자 중 한 명이 여성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냈을 것입니다. 달라 스모닝 뉴스(Dallas Morning News)는 전세계에 걸친 여성에 대한 연재물로 1994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리포터 중 한 명은 저에게 만약 외국인 여성 보조 편집자가 없었다면 결코 할 수 없었을 것이며, 몇몇 이야기들, 특히 여성 할례에 대한 기사 같은 내용은 그곳에 여성 리포터와 편집자가 없었다면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그런 상황에 들어갈 수조차 없습니다. 이 부분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외교 정책이 아프가니스탄처럼 여성 학대에 대한 이슈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를 떠나는 것을 반대하는 관점에서 논의되는 것은 여성의 운명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남성 리포터도 카불에서 인터뷰할 여성을 찾을 수 있겠지만, 시 외곽의 전통을 지키며 사는, 여성이 외간 남자와 얘기할 수 없는 곳에서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라라 로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그녀는 CBS 뉴스의 특파원이었고, 이집트 타히르 광장에서 이 사진이 찍힌 직후 심각한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거의 즉시 잘난 척 하는 사람들은 그녀를 비난하는데 무게를 두고 이렇게 말하겠지요. "이봐, 이런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여성을 보내지 말았어야지." 그러나 아무도 앤더슨 쿠퍼와 동료들이 같은 내용을 다루기 위해 그곳에 갔을 때 공격을 받은 사건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지 않지요. 더욱 많은 여성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그들의 멘토가 되어줄 다른 여성이 있어야 합니다. 위원회 위원 중 한 명은 세계적인 언론사의 편집자이지만 JAWS에서 자신의 롤 모델을 만나기 전까지는 경력을 그렇게 이끌어 가리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단지 뛰어난 기자나 우리 조직의 역할만은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 강하고 활동적인 매체에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뉴스를 분석하고, 만약 뉴욕타임즈에서 있었던 것 같이 다뤄지지 않은 내용이 있다면 목소리를 높이세요. 여성 취재원들을 리포터와 편집자들에게 소개하세요. 기억하세요. 사실의 완전한 모습은 바로 그것에 의지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제가 2007년에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처음 접한 비디오를 소개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가디안(Guardian)지 광고입니다. 제가 기자가 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배우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나레이션) 한 각도에서 본 사건은 한 가지 인상을 남깁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매우 다른 인상을 주지요. 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볼 때에만 무슨 일인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가디언" (메간 캐머릭) 우리 모두가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을 때 보다 행복해지리라는 것에 여러분 모두가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저는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죠. 하지만 제 아버지는 디자이너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두고 유년기를 보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었죠. 저는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내야 했었습니다. 아버지는 제 유년기에 나쁜 디자인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시곤 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 않아 나쁜 디자인이 나오는 거란다" 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회전 잔디깎이에 상처를 입거나, 또는 타자기 잉크 리본이 엉키거나, 아니면 주방에 달걀 거품기가 고장나 버릴 때 말입니다. "나쁜 디자인에는 변명이란 없는 거란다. 그건 생각을 하지 않아서 사고가 나게 두는 행동이란다. 모든 물건은 목적이 있어야 한단다, 존. 디자인은 사용자를 고려해야 돼. 디자인을 할 때는 사용자와 사용되는 물건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상상해야된단다. 좋은 디자인은 "목적" 부여에 관한 거란다." 라고 아버지께서 말했죠. 아버지께서 그렇게 말하셨습니다. 제 아버지는 IBM 360 컴퓨터의 콘트롤 페널을 디자인하셨습니다. 그건 꽤 중요한 일이었죠. 아버지는 코닥사(社)에서도 잠시 일하셨습니다. 그것도 중요한 일이었죠. 아버지는 Steelcase사(社)를 위해 의자와 책상 등 여러 사무 기구들을 디자인하셨습니다. 이것도 중요했죠. 저는 디자인은 중요하다는 것을 쉽게 알수있었죠. 아버지꼐서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어오는 수단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디자인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모든 것에 있었습니다. 제 유년기에 아버지는 딕시렌드 재즈 밴드에 속해 계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진 항상 루이 암스트롱의 곡을 연주하시곤 했습니다. 전 종종 아버지꼐 묻고 했죠, "아버지, 음반에서 나는 음악소리처럼 연주하고 싶으세요?" 저희 집에는 많은 재즈 음악 음반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아니야, 절대 아니지, 존, 절대. 곡은 주어저 있을 뿐이란다, 곡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야해. 곡을 너만의 것으로 만들어야해. 곡을 디자인해야 된단다. 모두에게 네가 의도하는 게 무엇인지 보여줘야해," 라고 말하셨습니다. 디자인을 통해 행동하는 게 우리 모두 해야 할 일이야. 그게 우리 모두가 속한 곳이지."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 오, 오, 아버지, 오, 아버지... 곡은 주어져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어떤 의도를 갖고 연주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음, 잠시 그 아이디어에 주목해 주십시요. 그건 제가 앉아 있는 이 휠체어같습니다, 안 그런가요? 원곡의 느낌? 그건 조금 두렵죠. "으으, 저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는 걸을 수 가 없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는 분이 있나요? 아시는 분?" 사실 전 이 이야기를 하는 걸 꺼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께 그 이야기를 해드리죠. 정확히 36년전 이번 주였습니다. 저는 형편없이 디자인된 차안에 앉아 형편없이 디자인된 펜실베니아의 한 도로를 달리다 형편없이 디자인된 가드레일을 받았지요, 그리고, 60미터의 경사면을 따라 추락했고 차안에 있던 두명의 사람을 죽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후, 제 삶에 휠체어가 주어졌죠. 제 삶은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에 좌우됐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디자인 관점에서, 휠체어는 참 어려운 물건입니다. 휠체어는 비극, 공포 그리고 불운을 투영하죠. 그리고 휠체어는 비극적인 메세지, 비극적인 이야기를 강렬히 투영해 다른 모든 의미를 쉽게 가려 버립니다. 제가 공항에서 휠체어를 타고 급히 지나가면,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길에서 비키게 하고, "빤히 쳐다보지마라!"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불쌍한 아이는 공포에 질린 얼굴을 짓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누가 알까요. 그리고 수십년간, 왜 이런 일들이 생길까? 생각하고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어떻게 이걸 고칠 수 있을까? 당연히 해법이 있을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휠체어를 타고 지나갈 때, 시선을 피하는 걸 시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찡그렸죠. 또는, 정말 깔끔하게 잘 차려입어 보기도 했죠. 아니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고 시선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그 방법은 사람들을 정말 겁에 질리게 했죠; 그 방법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모든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일주일간 샤워를 하지 않기도 했죠.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 정말 아무 방법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여섯살 짜리 제 딸들이 제가 갖고 있던 휠체어 목록을 보고, 말했습니다, "아빠! 아빠! 이것봐, 아빠 이거 사. 이거, 반짝이는 바퀴-- 아빠 이거 사야돼!" 그리고 전 말했죠, "애들아, 아빠는 굉장히 중요한 기자란다, 그런걸 타고 다닐 순 없지." 그리고 물론, 아이들은 바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실망이야, 아빠. 기자는 반짝이는 바퀴를 가질 수 없다니. 그러면, 아빠는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겠어? " 라고 아이들은 말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는 표시로, "잠깐, 그렇다면, 그 바퀴들을 장만할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반짝이는 바퀴들을 사서, 휠체어에 달았습니다. 한번 보시죠. 제게 특수 조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웃음) 이것 보세요! 이것 봐요, 이것 보세요! 이것 보세요! 지금 보고 계시는 이건 제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놨습니다. 정말로 제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놨죠. 멍한 시선들과 어색함 대신, 이젠 사람들이 손으로 가리키며 미소를 짓습니다! 사람들은, "멋진 바퀴군, 친구! 정말 멋져!" 라고 말합니다. "나도 저 바퀴 갖고 싶군!" 어린 아이들은, "저도 태워주실수 있나요?" 라고 말합니다. (웃음) 그리고 물론 가끔 이런말을 하는 사람이 있죠-- 대게 중년의 남성들이 그럽니다, "오, 그 바퀴들 참 훌륭하군요! 추측컨데 안전용이겠지죠, 그렇죠?" (웃음) 아닙니다! 이 바퀴는 안전용이 아닙니다. 아니, 아니, 아니죠. 차이점이 뭘까요? 빛이 나오지 않는 바퀴, 그리고 빛이 나는 바퀴. 차이는 "의도"에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닙니다. 저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선택했죠 -- 저는 광선 바퀴달린 "휠체어 우주선"의 선장입니다. 의도가 그림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저는 휠체어 승차 경험을 단 하나의 간단한 디자인 요소로 개선시키기로 선택했습니다. 의도를 갖고 행동하기. 그것은 우에게 저자의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그건 사람이 운전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죠. 그건 저흴 안심시킵니다; 사람들은 그것에 이끌리죠. 누군가가 그들만의 경험을 창조하고 있다는 걸 나타냅니다. 비극적인 선율을 뭔가 다른 걸로, 뭔가 극단적으로 다른 걸로 가려버립니다. 사람들은 그것에 반응합니다. 지금 이게 간단하게 보이지만, 사실 저는 전반적으로 우리의 사회와 문화가 의도라는 것에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여길 보시죠. 이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그는 안더스 브레빅입니다. 만약, 그가 작년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수십명의 젊은이들을 살인을 하려 의도했다면-- 만약 그가 그러려고 의도했다면, 그는 추악한 범죄자입니다. 그리고 우린 그에게 벌을 내립니다. 종신형. 노르웨이에선 아니겠지만, 미국에서는 사형이겠죠. 하지만, 만약 그가 기만적인 망상에 빠져 행동했다면, 만약 그가 어떤 정신병의 영향으로 그런거라면, 그는 완전히 다른 범주에 속합니다. 우리는 평생 그를 감옥에 넣어두겠지만, 우린 그를 임상적 관점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그건 완전히 다른 영역이죠. 의도적 살인자로서 라면 안더스 브레빅은 순전히 악마입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장애를 가진 살인자/ 정신병자로선, 그는 훨씬 더 복잡한 존재가 됩니다. 그는 원시적이고, 고대식 무질서의 흔적입니다. 그는 우리가 지나온 자연의 목적없는 상태입니다. 그는 뭔가 굉장히 다른 존재입니다. 의도가 인간성의 근본적인 요소임을 나타냅니다. 그건 우리가 어찌됐든 해야하는 일입니다. 우린 의도를 갖고 행동해야 합니다. 우린 디자인을 통해 행동해야 합니다. 의도는 문명의 존재를 표시합니다. 좀 더 친근한 예를 들겠습니다: 제 가족에게 있어 의도의 역활은 굉장히 큽니다. 이 사진에서 여러분은 아마 두 그룹의 쌍둥이들을 구분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아이들은 IVF 기술의 결과입니다, (IVF: 체외 수정) 설명해드리는 않겠지만,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였죠. 어쨌든, 체외수정은 농사짓는 것 만큼 의도적입니다. 몇몇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척추를 부상당한 남성을 위한 정자 추출 기술은 사실 수의사에 의해 발명됬습니다. 저는 그 발명가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는 훌륭한 친구죠. 그는 그가 연구한 온갖 종류의 동물들에 사용하는 정자 탐색기들을 커다란 가죽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죠. 별의별 동물들 말입니다. 그가 디자인한 탐색기들 말이죠. 그리고 사실, 그는 정말, 정말로 이 탐색기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느꼈습니다. 그는, "당신은 정확히 말과 다람쥐 사이에 있어요, 존." 이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어쨌든, 어느날 저와 제 아내는 중년 초반의 삶을 개선해 보자고 결정했습니다 -- 우리는 벌써 네 아이가 있었으니까요. 여기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지 않을 좀 다른 종류의 기술로 말이죠. 제 비뇨기과 의사는 제게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장담을 했었습니다. "의사님, 피임을 할 필요가 없다고요? 확실한가요?" "존, 존, 제가 당신의 차트를 봤어요. 당신의 정액 테스트를 통해 우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네, 자네는 근본적으로 피임의 한 종류야." 오! (웃음) 대단히 자유 분방한 사고죠! 좋아! 그리고 자유 분방했던 몇주가 지나고, 제 아내와 저는 언젠가는 테드톡에 주제가 될 만한 가치가 있는 지금은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는, 최첨단 발기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린 친숙한, 하지만 예상치 못한, 증상들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딱히 피임의 한 종류가 아니였죠. 저기 글꼴을 보세요. 제 아내는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었죠. 디자이너가 고안해낸 걸까요?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디자이너가 고안해낸게 아닐겁니다. 사실, 그게 아마 문제일 것 입니다. 그리하여, 어린 에이젝스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이는 우리의 다른 아이들과 같습니다. 하지만 경험은 완전히 달랐죠. 이 아이는 제겐 우연같은 것 이었습니다, 그렇죠? 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변해야 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수동적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 새로운 경험에 의도를 갖고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이제 다섯명입니다. 다섯명이요. 주어진 상황에 의도를 갖고 맞서는 것. 디자인을 통해 행동하는 것. 들어보세요, 아이의 이름은 에이젝스입니다. -- 이것보다 의도적이긴 힘들겠죠? 저희는 아이가 그 이름을 나중에 정말 고마워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렇지만 전 디자이너가 아직 되지 못했습니다. 아니, 아니, 아니죠. 시도도 못했습니다. 가까이 가지도 못했죠. 그래도 전 자라면서 훌륭한 디자인을 정말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HP 35S 계산기-- 오, 정말 이걸 정말 사랑했습니다. 오 신이여, 정말 하나 가질 수 있길 바랬죠. 여러분, 전 저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살 수도 있었죠. 다른 디자인들은 살 수 조차 없었죠, 예를 들어 1974 911 Targa 말입니다. 학교에서는 디자인이나 공학에 대한건 배운적이 없었습니다. 전 쓸모없는 고전문학같은 걸 공부했었죠, 하지만 심지어 거기에도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 플라톤, 그는 사실 디자이너였습니다. 그는 "공화국"이라는 작품에서 국가를 디자인했죠. 그 디자인은 한번도 시행된 적이 없지만요. 플라톤이 말하는 정부의 디자인 특성들 중 하나를 들어보도록 하죠: "지도자들이 통치하기를 가장 꺼리는 국가는 항상 가장 완벽하고 가장 조용하게 통치된다, 그리고 지도자들이 통치하기를 가장 열망하는 국가는 가장 엉망으로 통치된다." 음, 우린 이 점을 잘못 이해하고 있죠, 그렇지 않나요? 문장을 자세히 보세요; 의도에 관한 이야기로 꽉 차있습니다. 그걸 제가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여러분 모두 플라톤이 이 문장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요. 그가 하고 있는게 뭔가요? 그건 원대한 디자인 아이디어입니다 -- 고전 시대에 등장한 모든 종교와 철학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웅장한 디자인 아이디어입니다. 그 시기에 무슨 일이 벌이지고 있던 걸까요? 그들은 사람들이 더 이상 생존을 위해서만 노력하지 않아도 될 때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류가 선사 시대의 혼돈 그리고 무질서하고 잔혹한 자연과의 대립으로 부터 빠져 나왔을 때 갑자기 그들은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됬습니다 -- 그리고 생각할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갑자기, 인간의 존재는 의도를 필요로 하게 됐습니다. 사람의 삶에 이유가 필요하게 됬죠. 현실 그 자체도 디자이너를 필요로 했습니다. 주어져 있던 모든 것들이 의도의 여러 단면들, 여러 디자인들, 그리고 여러 신들로 대체 되었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논쟁하고 있는 신들 말입니다. 이제 우린 더 이상 자연의 혼돈과 대립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린 인류 스스로가 지구에 끼친 영향으로 인한 혼돈과 대립하고 있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디자인이라 불리는 이 신생 학문은 사실 굉장히 새로운 질문들을 만들고 대답하는 새로운 시대 정신입니다 : 우리가 직접 만들어낸 혼돈에 대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가 만들어 내는 모든 사물에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환경들에, 그리고 우리가 바꿔놓은 장소들에 어떻게 의도를 새겨 넣을 수 있을까? 70억명 그리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 인구로 가득찬 이 행성에 대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묻는 질문들입니다. 우린 그저 과거의 방식들을 반복해선 안됩니다. 그걸로는 안됩니다. 그걸로는 절대로 안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의 일화를 말해드리죠: 1990년대 자이르의 수도 킨샤사에서, 저는 ABC 뉴스를 위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부투 세세 세코, 자이르의 잔혹한 독재자의 몰락을 보도하고 있었죠. 그는 자이르를 훼손하고 약탈했었습니다. 킨샤사 중심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곳은 산산히 부서져가고 있었죠; 정말 끔찍하고 끔찍한 광경이었습니다. 전 폭동과 약탈을 보도하러 그 킨샤사 중심으로 가야만 했죠. 사람들은 가진 것을 들고, 차량을 타고 도주하고 있었습니다. 군인들은 거리에서 약탈꾼들에게 총을 쏴대며, 집단으로 검거된 사람들을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이 혼란 중심에서, 저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있었죠. 그리고 전 완전한 투명인간이었습니다. 완전히 말입니다. 전 휠체어를 타고 있었죠; 전 약탈꾼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 휠체어를 타고 있었죠; 전 기자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그들의 시선에선 말이죠. 그리고 전 물론 군인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이르에서 전 그저 참극의 배경 잡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어느 한 구석에서, 저처럼 마비된 한 젊은이가 나왔습니다. 그는 쇠, 나무, 그리고 가죽 등등으로 만들어진 페달달린 세발자전거-휠체어 기구를 타고 저를 향해 페달을 밟아 최고의 속도로 제게 다가 왔습니다. 그는 "이봐요, 아저씨! 아저씨! "라고 소리쳤죠. 그리고 전 그를 봤습니다 -- 그는 그 단어외에는 영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린 영어가 필요치 않았죠. 우린 그 곳에 앉아 서로의 바퀴, 타이어, 바퀴살 그리고 튜브를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의 우스꽝스러운 페달 장치를 보았습니다; 그는 그의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었죠. 여러분께 그 기묘한 장치를 보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주변의 혼돈에 보이지 않은체 세계 공통어인 디지인을 통해 대화를 나눌 때 그의 환한 미소, 우리의 광채를 말이죠. 그의 수제, 볼트로 조여지고, 녹슬고, 우스꽝스러운 장치. 저의 미국산, 자신감 넘치는, 매끈한 장치. 그는 특히 편안한 좌석에 자랑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스스로 만든 그의 마차의 정말 편안한 좌석 그리고 그것의 둘레에 아름다운 천 말입니다. 오, 그 때 제 빛나는 바퀴를 갖고 있어서 그에게 보여 줄 수 있었다면 좋았겠군요. 그는 아마 이 바퀴들을 진심으로 좋아했을 겁니다. 오, 그렇죠. 그는 아마 이 바퀴들의 뜻을 이해했을 것입니다; 혼란에 빠진 도시 속에 의도로 가득차 있는 마차, 생각해보세요. 디자인은 그 모든 것들을 잠시 동안이나마 날려버렸습니다. 우리는 잠시동안 이야기를 나눈 후 각각의 길을 따라 혼돈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는 킨샤사의 거리로 돌아갔고; 전 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 그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제기합니다. 의도로 가득찬 물건은 --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물입니다, 우린 그것에 끌립니다. 의도가 부재되어있는 물건은 -- 목적도 없고, 모조품같습니다, 그것은 혐오스럽죠. 마치 바로 지워져야할 스펨 메일처럼 말이죠. 우린 우리의 삶에, 우리의 물건들에, 우리의 사물들에, 우리의 주변환경에 바로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 의도를 갖고 살기. 그리고 전 이 점에 대해, 여러분 모두 보다 굉장히 불평등하게 유리한 자리에 있다고 시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인 만큼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36년전 이맘 때 쯤, 19살 먹은 남자아이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간호사에게 질문을 했죠, 하지만 간호사는 이미 대답을 갖고 있었습니다. "젊은이, 자네는 정말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네. 자네 허리가 부러졌어. 자넨 다신 걸을 수 없을거야.." 전 말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 근데 오늘 무슨 요일이죠?" 전 2월 28일에 제 차가 가드레일을 넘어갔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976년이 윤년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죠. "간호사님! 오늘은 28일인가요 29일인가요?" 간호사는 절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3월 1일이라네." 전 말했죠, "이런, 그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겠군요!" 그리고 그 순간부터, 전 알았습니다, 사고는 제게 주어졌었고; 저는 이제 걷지 못하는 새로운 삶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이지요. 의도 -- 의도로 가득찬 삶 -- 디자인을 통해 살아가고, 원본을 더 나은 것으로 덮어 버리는 것. 이것들이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해야 할 또는 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할 것들입니다. 이 주제로 돌아가서, 디자인으로 돌아가서, 그리고 오래전에 제 아버지께서 이야기 하셨듯, "곡을 너만의 것으로 만들어라, 존. 모두에게 너의 의도를 보여줘." 아버지, 이 곡을 당신께 바칩니다. (음악) ♫ 조, 조는 스스로를 외톨이라고 생각했다네. ♫ ♫ 하지만 그는 그저 한 남자일 뿐이였다네. ♫ ♫ 조, 조는 아리조나의 투손에 있는 집을 떠나, 캘리포니아 파티를 참가하러 갔다네. ♫ ♫ 돌아와, 돌아와, ♫ ♫ 네가 한 때 있던 곳으로 돌아와. ♫ ♫ 돌아와, 돌아와, ♫ ♫ 네가 한 때 속했던 곳으로 돌아와, ♫ (스크린: 디자이너 = 할아버지) 대학 신입생 시절 전 대보스턴 법률 상담소 주택 분야에서 인턴쉽을 시작했습니다. 전 첫날 출근하여 커피와 복사를 할 준비를 했는데, 오히려 정의롭고, 매우 탁월한 변호사 제프 펄셀과 짝을 이루어 첫날부터 직업 최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9개월동안 저는 보스톤에 있는 저임금 가족들과 수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들은 항상 거주를 문제 삼아 왔지만, 실제로는 매번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한 고객이 들어왔는데, 그는 집세를 내지 않아 쫓겨날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집세를 낼 수 없었던 것이 그는 HIV(에이즈 바이러스) 약에 돈을 쓰고 있었고, 도저히 둘다 낼 수는 없었던 거죠. 저희에게 오는 어머님들은, 딸은 천식이 있고, 매일 아침 바퀴벌레에 뒤덮여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저희의 소송 전략 중 하나는 제가 직접 이런 고객들의 집에 커다란 유리병을 들고가는 것이었죠. 그리고 전 바퀴벌레를 모아, 포스터 보드에 접착제로 붙여서 재판에 들고 나타났습니다. 저희는 항상 승소했습니다. 왜냐면 매번 판사들이 너무 역겨워 했으니까요. 솔직히 제가 로스쿨에서 배운 어떤 것보다도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9개월동안 저는 저희가 고객들의 삶에 너무 늦게 개입한다는 느낌에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그들이 저희에게 올때쯤이면, 이미 위기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대학 첫해를 마칠 무렵, 한 기사에서 베리 주커맨씨가 소아과 의장으로 보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하는 일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고용한 사람은 환자를 대변할 법률 상담 변호사였습니다. 그래서 전 배리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도움으로 1995년 10월 보스톤 메디컬 센터 소아과 대기실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것이, 텔레비전에서는 끊임없이 만화를 틀어주었고, 두번, 세번, 때론 네번까지 버스를 환승하여 아이들은 의사에게 데려온 어머님들의 탈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의사들은 모든 환자를 위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노력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이후 6개월 동안, 저는 의사들은 복도에서 만나면 다소 유치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 당신에게 무한의 자원이 있다면, 환자에게 줄 단 한가지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전 매번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이후로도 수백번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우리는 병원에 들어오는 환자들 중 아이의 귀에 감염이 있으면 전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집에 음식이 없다는 점이죠. 진짜 문제는 그 아이가 12명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방 두개짜리 아파트에 산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 이 문제에 대해 물어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거든요. 전 각 환자와 13분이 주어져있습니다. 환자는 병원 대기실에 쌓여만 가고 있죠. 전 가장 가까운 식료품 저장소가 어디있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전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오늘도 그 병원에는, 단 두명의 사회 복자사가 24,000명의 소아 환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외에 수많은 병원보다 나은 실정이죠. <헬스 리드>는 이 대화들에서 탄생했습니다. 간단한 모델로,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겨울에는 난방을, 그리고 기타 기초적인 자원을 약과 동일한 방법으로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환자들은 그들의 처방전을 들고 대기실에 저희에게 오면 잘 훈련된 대학생 변호인들이 이 가족들과 협동하여 각 지역사회의 자원들과 연결해줍니다. 각 지역사회의 자원들과 연결해줍니다. 처음엔 병원 대기실에 작은 접이식 탁자에서 시작했는데 완전히 레모네이드 판매대와 같았죠. 하지만 지금은 천명의 대학생 변호인들이 있으며 9000명에 가까운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건강에 필요한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8개월 전 저는 제 인생을 바꿔놓은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닥터 잭 가이거씨가 보낸 이메일이었는데, <헬스 리드>를 축하하는 동시에, 그기 말하길 약간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1965년 닥터 가이거씨는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생긴 보건소 두개 중 하나를 미시시피 삼각주 지역의 극 빈곤 지역에 설립했습니다. 너무 많은 환자들이 영양실조로 들어오자 그는 음식을 처방하기 시작했죠. 환자들은 이 처방전을 들고 지역 슈퍼마켓에 가면 음식을 제공해주고 이후 보건소의 약제 예산에 청구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당시 가이거씨의 보건소에 자금을 제공하던 워싱턴 D.C.의 경제기회국이 알았을때 워싱턴 D.C.의 경제기회국이 알았을때 그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한 관료를 보내서 가이거씨에게 그들의 돈을 의료로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에 가이거씨는 유명하고 논리적으로 대답하기를, "제가 마지막으로 제 교과서를 확인해봤을때, 영양실조의 치료는 식사로 알고 있는데요." (웃음) 제가 이 이메일을 닥터 가이거씨에게 받았을 때, 저는 제가 역사에 일부분이라는 점에 자랑스러워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전 매우 충격을 받았죠. 지금 우리는 가이거씨가 환자들을 위해 음식을 처방한지 45년이 지나 여전히 의사들이 저에게 말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 " 가이거씨 이후 45년이 지나, <헬스 리드>는 기초 자원의 처방을 재발명해야 했습니다. 전 몇시간 동안이나 이상하게도 반복되는 이 일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도대체 왜 수십년동안 꽤 간단하게 환자들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있음에도, 특히 저임금 환자들에게 말이죠-- 왜 우리는 이를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만약 우리가 질병관리 시스템이아니라 건강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는 방법을 안다면 왜 그냥 하지 않는 것일까요? 제 머리속에 이 문제들은 답이 복잡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하기때문에 어렵습니다. 제 생각엔 건강관리 시스템을 위한 염원을 표현하는 건, 혹은 염원이 있음을 인정하기는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왜냐면 만약 표현을 한다면 지금 우리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방에, 그리고 국가 전체에 그리고 국가 전체에 우리 모두가 속으로는 같은 것을 열망한다는 제 믿음은 변치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조용히 듣는다면, 만약 우리가 모두 건강관리를 강하게 열망한다면, 시스템이 우리를 건강하게 해준다 말이죠. 건강관리 시스템이 우리를 건강하게 해준다는 이 염원은 굉장히 강력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건강관리 역시 여타 시스템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저 사람들이 선택한 것들의 집합체이죠. 우리가 다른 선택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어떨까요? 만약 건강관리 시스템 중 우리와 멀어진 부분들에 대해 "안돼"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이것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하죠. 우리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이용되어야합니다. 만약 우리가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염원을 이루기 위한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 앞에 소유권을 주장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어떨까요? 이게 바로 <헬스 리드>의 시작이었습니다. 저희는 처방전 메모지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주 평범한 종이지요 그리고 환자들이 건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아니라-- 가령 항생제, 호흡기, 처방약 등 -- 반대로 환자들이 건강하기 위한, 애초 아프지 않기 위한 것이 뭘까요? 저희는 처방전을 그 용도로 사용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고작 몇 마일쯤 어린이 국가 의료센터에서 환자들이 진찰실에 들어오면, 질문을 몇가지 했습니다. "월말쯤에 음식이 떨어지는지? 안전한 거주환경이 있는지?" 의사가 방문을 할때쯤엔, 키, 몸무게, 집에 음식이 있는지, 가족이 쉼터에 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더 좋은 임상적 선택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의사가 자원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습니다. <헬스 리드>나 다른 보조 기관에 위탁해서 말이죠. 문제는, 건강관리에 대한 염원이 무엇인지 맛보기 시작하면, 더 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이 들었죠. 만약 의사 개개인이 환자들에게 기본 자원을 처방할 수 있다면, 건강관리 시스템 전체가 그동안 예상해오던 추정을 바꿀수 있을까요?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이제 할렘 병원 센터에서는 환자들이 신체 용적 지수가 상승되서 오면, 전산 의료 기록이 자동으로 <헬스리드>로 처방을 내립니다. 그러면 저희 자원봉사자들이 그들과 협동하여 환자들을 지역내 건강한 음식과 운동 프로그램과 연결해줍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추정은 만약 당신이 신체 용적 지수가 높은 환자라면, 의료실의 벽들 안에서는 건강해지기 위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없을 겁니다. 더 필요하지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건 단순히 전자 의료기록의 재기록에 불과합니다. 반면에는, 전자 의료 기록의 혁신적인 변화입니다. 정적인 진찰 정보 기록에서 부터 건강 촉진 기구로 말이죠. 민간 부문에서는, 고정비용 투자에서 추가적 가치를 뽑아낸다면, 10억달러 기업이라 불립니다. 하지만 제 관점에서는, 그건 비만과 당뇨의 감소입니다. 이는 곧 건강 관리 시스템입니다-- 의사들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해결책을 처방하고, 단순히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찰 대기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나라에서 매일 300만명의 환자가 약 15만개의 대기실을 드나듭니다. 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할까요? 앉아 있거나, 어항에 있는 금붕어를 지켜보고, 정말 오래된 집안 관리 잡지를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계속 앉아서 기다립니다. 어쩌다가 우리는 수백 평과 수천 시간을 기다리는데 투자하게 되었을까요? 만약 우리에게 아프더라도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은 건강해지러 가는 대기실이 있었더라면. 만약 공항이 쇼핑몰이 되고, 맥도날드가 놀이터가 될 수 있다면, 당연히 진료 대기실도 바꿀 수 있겠죠. 그것이 바로 <헬스리드>가 하려고 하는 일입니다. 그 공간과 시간을 되찾아서 환자들을 그들이 건강해지기 위한 자원들로 연결해주는 환자들을 그들이 건강해지기 위한 자원들로 연결해주는 관문으로 바꾸는 일을 말이죠. 북동쪽에 잔혹한 겨울에 아이가 천식이 있고, 난방이 나간데다가, 추운 공기가 아이에 천식을 악화시켜 응급실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하지만 만약 몇시간동안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실이 <헬스리드>가 집에 난방을 다시 틀어 줄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물론 이 모두는 더 많은 인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창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미 그 인력은 있습니다. 우리에게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사회 복지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시스템의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억압적입니다. 건강은 그저 시간을 더 필요로합니다. 사회복지사와 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비임상의료 군대가 필요하지요. 비임상의료 군대가 필요하지요. 미래 건강관리 인력의 일부분이 이 나라의 1,100만 대학생들이라면 어떨까요? 의료적 책임으로 지장받지 않고, 환자를 짓밟는 관료들에게서 안된다는 대답을 용납하지 않고, 안된다는 대답을 용납하지 않고, 수년동안 구글을 사용하며 정보를 찾는 능력이 탁월한 대학생들을 말이죠. 만약 이런 일에 대학생 봉사자가 전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한다면, 두 단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의 광란. NCAA 남자 1부 농구선수는 평균 매주 39시간의 시간을 운동에 투자합니다. 그게 좋거나 나쁠 수도 있지만, 어쨋든 사실입니다. <헬스리드>는 그동안 우리가 너무 오랜 시간동안 대학생들이 취약한 지역 사회들에게 주는 실질적인 영향을 너무 적게 요구했다고 가정합니다. 대학 운동 팀들은 말하죠. "우린 수십 시간동안 말도 안되는 아침 스케쥴에 캠퍼스를 뛰면서 너의 수준, 그리고 팀의 수준을 측정할 것이고, 만약 뒤쳐지거나 출석을 하지 않는다면, 팀에서 자를것이다. 하지만 우린 너의 훈련과 발전에 거대한 금액을 투자할 것이며, 주위에 뛰어난 동료를 선사할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줄을 서서 그 단체의 일부분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느끼기엔, 럭비 팀에도 효과가 있다면, 건강과 가난에도 효과가 있겠죠. <헬스리드> 역시 경쟁적으로 고용을하며, 치열하게 훈련시키고,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많은 시간을 요구하고, 응집력이 강한 팀을 형성해, 결과를 측정합니다-- 건강복지의 <Teach for America>인 셈이죠. 가장 많은 저소득층 의료 보장 환자들이 있는 미국 10대 도시들에서는 이제 각 도시마다 최소 2만명의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뉴욕만해도 50만 대학생들이 있죠. 이건 단순히 환자들을 기본 자원과 연결해주는 비정규직들이 아니라, 차세대 건강복지를 잇는 지도자 육성으로 2, 3, 4년동안 진료 대기실에서 환자들에 기본적으로 건강에 필요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게됩니다. 그들이 떠날때 쯤엔 확신과, 능력, 그리고 능률로 건강복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염원을 깨닫게 되죠. 이미 수천명의 인력이 밖에 존재합니다. 미아 로자다씨는 UCSF의료센터에서 내과 수석 레지던트로 있습니다. 그녀는 학부 3년동안 <헬스리드> 자원봉사자로 보스톤 의료센터 대기실에서 일했죠. 미아가 말하긴, "제 반 친구들이 처방전을 쓸때, 자기 일이 끝난줄 압니다. 제가 처방전을 쓸때 생각합니다. 이 가족이 처방전을 읽을 수 있을까? 약국에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 있을까? 처방전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저는 <헬스리드>에서 배웠고, 의대에서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 해결책 중에서는 아무것도-- 처방 메모지, 전산 의료 기록, 대기실, 대학생 집단 어떤것도 --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이죠-- 간단한 예들로,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건강복지자원으로 만약 우리가 되찾아 재배치한다면, 건강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염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는 법률상담소에서 9개월 있으면서 제 머리 속에 <헬스리드>에 대한 아이디어가 싹텄습니다. 제 변호사 제프 펄셀에게 떠나야한다고 알려야만 했죠. 전 너무나 긴장이 됬어요. 그가 제가 어떤 미친 아이디어에 사로 잡혀 우리 고객들을 버린다고 생각할까봐요. 그래서 전 그와 단둘이 앉아 말했습니다. "제프, 전 아이디어가 있는데, 대학생들을 동원하면 환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전 그가 저한테 화를 안내기만을 바랬어요. 근데 그가 말하길, "리베카, 만약 너에게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이룰 의무가 있어요. 그 목표를 쫓으세요." 솔직히 말하면, 전 "와, 좀 부담스러운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그저 응원을 원했을뿐, 무슨 임명을 원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사실 전 그 순간부터 매 순간 그 목표를 쫓고 있습니다. 전 우리 모두가 이 국가의 건강 복지를 위한 목표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건강복지를 평가할때쯤 얼마나 질병을 치료했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방했는가를 볼것입니다.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혹은 전문의들이 얼마나 수준 높은지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그들이 필요로 한지로 말이죠. 그 중에서도, 전 건강복지를 측정할때, 시스템이 현재 어떤지가 아니라, 어떻게 바뀌려고 하는지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알려진바에 의하면 모든시대나 문화를 망라하여 인간들은 자기들의 정체를 일종의 이야기 형식으로 창조합니다 엄마가 딸에게, 설교자가 회중에게, 선생이 학생에게, 이야기꾼이 군중에게 말이죠. 동굴벽화에든지 최근 인터넷 사용을 보더라도, 비유와 우화를 통해서 인간들은 항상 그들의 역사와 진실을 얘기해왔읍니다. 우리는 원래부터 이야기꾼들입니다. 그렇지만 점점 속세화하고 파괴되어가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짜증나는 상업주의에 찌들지 않고 경험의 동질감을 이야기 하나요? 그리고 어떤 이야기, 어떤 역사, 어떤 정체성, 어떤 윤리규범을 우리 젊은이들에게 알려 줄 수 있을까요? 영화는 틀림없이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양식입니다. 영화예술가들은 국경을 떠나서, 다양한 언어, 장르, 그리고 철학으로 사람들이 상상 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해왔습니다. 사실 영화가 아직 다루지않은 주제를 찾기힘들정도입니다. 지난 세기동안 우리는 이제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문화가 점유한 거대한 세계적 미디어의 통합을 보아왔읍니다 우리에게 점점 이야기보다 센세이션이 주가 된 메뉴가 제공되고 있읍니다. 40년 전만 해도 우리 모두에게 흔했던 것이-- 세대 간의 이야기 나누는데 있어서요-- 아주 귀해졌어요. 영화제작자로써, 이것이 걱정됐어요. 인간으로서는 신에 대한 두려움을 품게했어요. 젊은세대들의 근본이 무엇이고 어떤 미래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들이 어떻게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역설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기술적인 접근은 그 어느때보다 크지만, 문화적인 면에선 어느 때보다 취약합니다. 그래서 2006년에 FILMCLUB을 결성했어요, 학교에서 매 주 영화상영 후 토론 주관하는 조직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난 백년간 집성된 영화들을 파헤치면 파괴되고 불안한 젊은이들의 세계에 의미를 절달해줄 이야기를 만들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술면에서 보면 시골의 작은 학교들도 잘 갖추어져 프로젝터로 칠판에 DVD를 상영 할 수 있습니다. 처음상영 시작한 9개월 동안, 영국전역에서 5살에서 18살 사이의 아이들로 구성된 쉬지 않고 90분짜리 영화를 보는 25 개의 영화 클럽을 운영 했어요. 영화의 소개와 해설이 첨가되었죠. 그렇지만 아이들한테 선택권이주어졌고, 우리의 관객들은 곧 우리가 공급하는 풍부하고 아주 다양한 메뉴에서 선택을 즐기게 되었어요. 결과는 즉시 나왔죠. 아주 심오하고 획기적인 종류의 교육이었죠. 가장 큰 곳은 150명에 달하고, 작은 곳은 세 명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이 아이들은 새 곳, 새 생각, 새 관점들을 발견했어요. 시범 기간이 끝났을때, 우리는 가입하고자 하는 천여개 학교의 이름을 받았어요. 제 삶을 바꾼 영화는 1951년 Vittorio De Sica의 "밀란의 기적"(Miracle in Milan) 이라는 영화인데요. 그것은 빈민가, 가난, 포부에관한 놀라운 표현이었죠. 그영화를 저는 아버지 50회 생신 때 봤어요. 그 때의 기술수준으로는 영화관을 세내고, 영사기 기사와 영화 필름자체를 찾는데 돈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렇지만 저희 아버지에게는 De Sica의 비전의 감성적, 예술적 중요성이 너무 커서 그의 반평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그 영화를 보면서 30명의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했던거죠. 그는 말씀하시기를, "걱정과 희망의 대를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기위해서" 라고요. "밀란의 기적"의 마지막 장면에 빈민가 주민들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 영화 찍은지 60년 지나고, 제가 처음 그 영화를 본 지 30년 후 아이들의 놀라움으로, 나처럼 못믿어하면서도,기우뚱한 얼굴을 봅니다. 그리고, "슬럼독 밀리어네어"나 리오데자네이로의 빈민가를 보며 그들이 즉각 그 영화를 곧장 떠올리는 것은 그 영화의 꾸준한 지속성을 말해줍니다. FILMCLUB에서 민주주의와 정부를 (주제로) 다루는 기간에는 "스미스씨가 워싱톤에 가다 (Mr. Smith Goes to Washington)" 를 상영했어요. 1939년에 찍었으니까, 이 영화는 우리 대부분의 조부모님보다 더 나이많죠. Frank Capra의 고전은 독립과 예의범절에 가치를 둡니다. 어떻게 바르게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영웅이면서 어색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명예로운 정치체계에의 신뢰의 표현입니다. "Mr. Smith"가 FILMCLUB 고전이 된 지 곧 얼마 후 상원의원회에서 밤새 의사진행방해가 일어 난적이 있었어요. 아주 기쁜일이었어요, 국내 전역에서 아이들이 권위적인 이 나라를 왔다갔다 하면서 의회에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것이 뭔지 그리고 왜 원칙적으로 상원의원들이 잠을 안자고 그러는지 알게되었죠. 아무튼 지미 스튜어트는 필름 두 통이 다 돌아가도록 계속 반론을 진행했으니까요. "Hotel Rwanda"에서 그들은 가장 잔인한 종류의 대량학살에대해 보여줬습니다. 눈물뿐 아니라 예리한 질문들을 끌어냈는데요, 비무장 평화유지력과 상품가치를 두고 도덕적 싸움거리를 선택하는 이중적 서구사회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죠. 그리고, "Schindler's List"가 절대 잊지않을 것을 요구했을때 한아이가 양심의 고통으로 가득차서 말했어요, 우린 벌써 잊어버렸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Hotel Rwanda'가 생겨났지?" 그들이 더 많은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삶은 현저하게 풍족해져갔읍니다. Pickpocket (소매치기)"을 상영함으로써 범죄자 선거권 박탈에 대해 토론이 시작되었읍니다. "To Sir, with Love"는 청소년 관객들을 감동시켰읍니다. 그들은 유색 영국인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 것을 축하하였지만 집단정체성을 존중하지않는 불안정한 학교제도에대해 악담을 퍼부었읍니다. 시드니 포와티가 세심하게 지도한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이제는 사려깊고, 견해가 뚜렷하며, 호기심많은 청소년들이 모든 형태의 영화들에 대해서 불평이 없습니다. -- 흑백이나, 자막이던 다큐멘타리, 건조체, 환상극이던 말이죠 -- 그리고 영화를 비교해가면서 열정적이고 복잡한 산문으로 자세한 비평을 쓰는것 마다하지 않습니다. 육만 편의 논평이 매주 최고의 영예에 뽑히기위해 경쟁했읍니다. 25 개 클럽에서 시작해서, 몇백개로, 그 다음에는 몇천개로, 나라전역에 걸쳐 거의 25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7,000 개 클럽에 달했읍니다. 아직도 늘고있는 그 숫자가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비판적이고 호기심 많은 질문을 던지는 그 경험이 어떻게 삶에 적용되는냐 하는 것이죠. 우리아이들중에서 부모들과 선생님과, 아니면 친구들과 이야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생겨났어요. 친구가없던 아이들이 사귀기를 시작했읍니다. 영화가 모든 분단지점에 공통성을 제공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대화를 통해 경험을 공유했어요. "Persepolis"는 이란인 엄마와 그의 딸을 가깝게 해주었으며 "Jaws"는 어린소년으로 하여금, 그 폭력에 대항하여 경험했던 공포를 묘사할 수 있게 했어요. 그 폭력으로 먼저 아버지가 죽임당하고 이어 엄마도 잃었느데 엄마는 항해 중 배 밖으로 던져졌어요.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요? 그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했겠어요? 이야기를 잘 전개 했나요? 숨겨진 메세지가 있었나요?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어떻게 달라질수있을까요? 이 세상 누구도 흥미를 가지리라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들 입에서 폭풍같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그들 자신조차도 관심있는 줄 몰랐었죠. 그들이 글쓰면서, 토론하면서, 영화를 (고적)유물로 여기는 대신 자기 자신들을 발견하기 시작했죠. 제 이모님은 훌륭한 이야기꾼이예요. 눈깜짝할 사이 Table Mountain(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산)을 맨발로 달리는 도둑과 순경을 상상하게 할 수 있어요. 아주 최근에 제 두 여형제와 아버지가 1948 년에 조부모님없이 배 타고 이스라엘 여행했었다고 얘기해줬어요. 그 배의 선원들이 바다에서 인간적인 대우를 요구하며 폭동을 일으켰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저는 벌써 사십이 넘었었읍니다 아버지는 전혀 그 여행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셨어요. 저의 외할머니는 서둘러 유럽을 떠났어요. 남편없이 세살박이 딸을 데리고, 다이아몬드를 치마단에 꼬매넣고 2년동안 숨어있다가 저희 할아버지는 런던에 나타났어요 그후 끝내 정상회복하지 못했어요. 동화한 후 그의 이야기는 비밀에 부쳐졌어요. 제 개인 이야기는 영국에서 이민 부모의 침묵으로 전과 기록없이 시작됐읍니다 저는 "Anne Frank," "The Great Escape," "Shoah," "Triumph of the Will"를 봤읍니다. Leni Riefenstahl의 고상한 나치 선전물이 내게 우리가족이 겪은 상황을 알려주었어요. 이영화들은 차마 입밖에 내기에는 너무 괴로운 것들을 담고 있었고 제게는 훨씬 쓸모 있었어요. 생존자들의 속삭임이나, 가끔 흠쳐 보는 처녀 이모의 손목의 문신보다 순정주의자들은 영화가 복잡하고 자세한 역사를 묘사하기 위해 너무 허술하다던가, 영화제작자가 진실보다 드라마를 택한다던가 해서 허구는 진실된 인간의 이해를 추구하는노력을 수포로 돌리는 것으로 느낄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영사기를 통해 목적과 의미가 전달 가능합니다. 어느 12살 짜리가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 나서 말한대로, "누구던지 이 영화를 봐야해요, 왜냐하면, 안 보면, 당신도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모를 수 있어요." 책 읽는 것 은 권장하면서, 왜 영화 보는 것을 같은 열성으로 후원하지 않죠? "Citizen Kane"이 제인 오스틴 만큼 값집니다. "Boyz n the Hood"가 테니슨 처럼 상호작용하는 감정의경치와 이해의 고양을 부여함에 동의하십시요. 각 영화 한 편 한 편이 기억할 예술 작품으로써 우리가 누군가를 보여주는 담장 내 한 장 한 장 벽돌에 해당합니다. 우주비행사 Jim Lovell 보다 Tom Hanks를 더 잘 기억한다던가, Ben Kingsley의 얼굴이 간디의 얼굴에 겹쳐보여도 괜찮습니다. 현실이 아니지만, Eve Harrington, Howard Beale, Mildred Pierce를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깨닫는다는 것이 우리의 세대와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셰익스피어가 영국 엘리자베드 시대를 밝혔던 것 만큼 영화 그리고 영화 속의 얘기들이 드라마, 음악, 문학, 인간경험의 어우러지는 장소로써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어 FILMCLUB에 참가시킬 거라는 것은 알았어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것은 행동, 자신감, 학력 부문에서의 주목할 만한 향상입니다. 전에 의욕없던 학생들이 이젠 열심히 등교하고, 선생님과 이야기 하며, 싸우는데요, 놀이터에서가 아니라, 다음주 영화를 정하기 위해서예요-- 자신의 정체, 야심, 그리고 교육과 사회 참여에의 의욕을 자신들이 본 이야기들에서 발견한 청소년들이죠. 우리 회원들은 사람들이 흔히 학생들을 이진법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들은 (거칠거나) 야성적이지도 않고 근시안적으로 자기생각에만 골똘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다른 여느 아이들처럼, 선택은 무한하나 문화적으로는 보잘것 없는 세상에서 타협하고 있어요 우리는 신발위 진드기의 크기로 자신을 정의하는 아이들의 행동에 놀란듯하지만, 실제 성취한것은 우리가 제공한 이야기에서 비롯됩니다. 다른 가치를 원하면 다른 이야기를 해야죠, 개인의 서술하는 바가 개인의 정체감에 기본적 부분이듯 공동 서술은 문화적 정체성에 근본적인것이며, 그것이 없으면 개인이 집단에 속하는것은 불가능하게 되죠. 왜냐하면 "Rear Window"를 본후 집에가서 이웃빌딩에 시선을 주었다면, 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떠나, 누가 무슨 이야기를 가지고 거기 사는지, 관심 가질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메인주에서 자라날때 가장 좋아했던 일은 해변가에서 샌드달러(성게의 일종)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이 녀석을 찾으면 행운이 따른다고 부모님들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 성게 껍질은 찾기가 아주 어려워요. 껍질이 모래로 덮여서 눈에 잘 안띄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저는 성게 껍질의 모양과 패턴에 익숙해 졌고 그건 성게껍질을 찾는데 도움이 됐었죠.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무엇을 찾는 것에 대한 열정을 갖게됐죠. 과거와 고고학에 대한 사랑 말이죠. 후에 제가 이집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맨눈으로 사물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왜냐하면 어느날 갑자기 이집트에서 저의 무대가 메인주의 작은 해변가에서 나일강을 따라 1,300 km 정도로 늘어났고 제가 찾던 샌드달러는 도시의 크기가 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위성사진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과거의 지도를 만들려면 새로운 방법으로 제 연구 지역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러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의 일례를 보여드리죠. 적외선을 사용하는거죠. 이곳은 이집트 삼각주의 동부에 있는 벤딕스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육안으로 보면 분명히 갈색으로 보이지만 적외선 사진을 영상처리해서 위색으로 나타내면 밝은 분홍색으로 나타나죠. 그 이유는 고대에 사용했던 건물 자재 또는 고대 이집트인의 활동에 의해 토지 자체가 화학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우리가 어떻게 위성 자료를 사용해서 수천년간 잊혀졌던 이치타위(Itjtawy)라는 고대 이집트 도시를 찾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치타위는 약 4천년전에 있었던 중기 왕조(Middle Kingdom) 시기에서 400년 이상 동안 고대 이집트의 수도였죠.. 이 곳은 이집트의 페이염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중기 왕조시대에 예술과 건축, 종교의 문예부흥이 일어났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장소이죠. 이집트학 학자들은 이치타위가 그 도시를 건설한 두명의 왕이 묻힌 여기에 붉은 원으로 표시된 두개의 피라미드 근처에 있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이곳이 나일강이 범람되던 매우 넓은 지역이죠 -- 이 지역은 가로로 약 4.8킬로미터 세로로 약 6.4킬로미터 정도의 넓은 지역이죠. 이치타위는 나일강 바로 옆에 위치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강의 진로가 자주 바뀌며 점점 동쪽으로 이동해서 그 도시 전체를 덮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넓은 지역에 묻힌 도시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무작위적으로 시도해서 그 위치를 찾아내는 것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도 같죠. 눈을 감은채 야구공을 받으려는 것과 비슷하죠. 그래서 우리가 택한 방법은 NASA의 지형 자료를 이용하면 전 지역의 아주 미세한 변화까지 매우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죠. 이렇게 해서 우리는 나일강이 흐르던 곳을 알아낼 수 있었죠. 사실 우리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흥미로운 것을 .. 여기에 원으로 표시된 곳은 약간 융기된 지역인데 우리는 그 곳이 아마 이치타위가 있었던 곳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이집트 과학자들과 함께 코어링 작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여기 보실 수 있죠... 코어링은 빙하에서 기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얼음 샘플을 채취하는 것 처럼 인간이 거주했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지층을 드릴하는 거죠. 우리는 지표면의 5미터 가량의 두꺼운 진흙층 아래에서, 도자기류가 많이 나오는 지층을 발견했죠. 이것이 보여주는 점은 이치타위의 추정지인 이 곳 5미터 아래에서 우리는 중기 왕조시대까지 수백년에 걸쳐 우리가 이치타위라고 생각하는 지역에 살았던 당시 사람들의 직업층을 알게 됩니다. 작업중이던 원석 종류도 발견했는데요 -- 홍옥이나 수정 그리고 마노석 같은 보석류들인데 이곳에 보석가공 작업장이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별게 아닌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시대에 보석으로 가장 흔히 사용했던 보석류들이 바로 이런 종류였음을 알려줍니다. 이 지역에서 중기 왕조까지 있던 직업의 종류를 잘 보여주죠 . 이 곳에는 매우 중요한 보석 작업장이 있던 증거도 있는데, 이는 어떤 측면에서 이 도시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아니죠... 이치타위는 아직 아닐지 모르지만, 우리는 돌아가서 이 지역의 지형도를 완성하려고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겐 위성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젊은 이집트 학생들을 훈련시킬만한 예산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 젊은이들도 함께 이 위대한 발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이 구절로 강의를 마치려고 합니다 중기 왕조시대의 구절인데요 -- 아마 4천년전 쯤 이치타위라는 도시 어디에선가 씌여진 것이겠죠.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모든 소명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이다. 세상에 이에 비할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알려진대로라면 TED 는 서기 1984년에 만들어진게 아니랍니다. (웃음) 실제로 그 아이디어는 앞서 발견된 그리-오래-잊혀져있지-않던 도시에서 기원전 1984년에 시작된 것 입니다. 그것은 분명 조개껍질을 줍는 일을 해변가에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 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16살쯤이었을 때 일입니다 여름방학 때 집에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죠 HBO에서 볼 영화를 찾고 있었는데, '페리스의 해방'이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재밌는 영화죠? 화면에 매튜 브로데릭이 나오자 저는, "와, 페리스 뷸러네, 봐야지!" 배우 이름은 그게 아니었죠 매튜 브로데릭에게 미안해지네요 페리스 뷸러 외에도 영화를 찍은 건 알지만, 저에겐 언제나 '페리스'로 기억될 겁니다 당시에 그는 '페리스'보다는 '게이'같은 활동을 하고 있었죠 '금지된 습관'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금지된 습관'은 여장남자가 사랑을 찾는 내용의 연극을 토대로 만들어졌죠 '사랑과 존중'이 그 영화의 주제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바로 내 얘기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장남자라서가 아니라 -- 누가 뭐래도 머리는 안 깎을 겁니다 -- 동성애자라는 면에서 말이죠 사랑과 존중을 찾는다는 내용과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다는 내용 말입니다 영화에서 한 장면은 너무 강렬해서 눈물이 다 나왔는데 2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군요 주인공인 아놀드가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에 대해 엄마와 언쟁을 벌이며 했던 말이 있습니다 "한 가지 더요. 이해해주셔야 할 게 딱 하나 더 있어요 저는 바느질도, 요리도, 파이프를 고치고 가구를 만드는 일도 혼자 배웠어요 필요하다면 내 스스로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줄 수도 있어요 다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혼자 배운 거예요 사랑과 존중 빼고는 누구에게도 바라는 것이 없어요 저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지 못할 사람은 제 인생에 들어올 자격이 없어요." 이 장면을 본 게 엊그제같습니다. 전 16살에 커밍아웃하기 전이었데, 눈물을 흘리고 있었죠 사랑을 위해 싸우는 이 두 명, 페리스 뷸러와 제가 모르는 다른 한 명을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비로소 커밍아웃하고 제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자 저는 솔직히 정말 행복했습니다 동성애자여서 행복했고, 사실 말이 되는 얘기죠 'gay'라는 말은 '행복'을 뜻하기도 하니까요 그때 저는 저처럼 '게이'적이지 못한 사람이 많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성에게 끌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지 못하다는 면에서 말이죠 사실, 제 정체성과 동성애자 생활방식에 대해서 많은 반감과 분노, 또 많은 좌절과 두려움을 갖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여기 '동성애자 생활방식'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여기 서있는거에요. 그리고 저는 이 말을 계속, 계속, 계속 들어왔어요 생활방식, 생활방식, 생활방식... 심지어는 정치인들이 동성애자 생활방식이 전 세계에 테러리즘보다 더한 위협이라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겁이 나더군요 제가 동성애자란 사실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면 이게 과연 뭔지 파헤치고 멈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웃음) 그래서 저는 제 삶을 돌아봤습니다. 곰곰이 말이죠 아주 불온한 점들이 보이더군요 '겁나게 사악한 동성애자 생활 방식' 제가 하고 있던 사악한 짓거리들을 이 자리에서 공개하고 싶군요 아침에 하는 일들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를 마실 뿐만 아니라, 저처럼 커피를 마시는 다른 동성애자들도 알고 지냅니다 또 전 교통체증 속에 갇히기도 합니다 사악하디 사악한 교통 체증 말이죠 이따금씩 공항에서 줄을 설 때도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고는 이렇게 말하죠. "세상에, 저 게이들 좀 봐! 다 이렇게 줄을 서 있잖아! 비행기를 타려고! 세상에나, 내 생활방식은 너무 사악해!" 저는 청소도 합니다. 이 사진은 제 아들 방이 아니에요 아들 방이 더 더럽거든요 15살짜리 아들이 있다 보니, 요리만 죽어라 합니다 10대 자녀를 둔 분 계세요? 하는 일이 요리밖에 없게 되죠 걔네는 하루에 저녁을 두세네번이나 먹어요 웃기지도 않죠! 이것이 바로 동성애자 생활 방식입니다 요리하고 청소하고 줄 서고 교통 체증에 시달린 다음에는 제 파트너와 만나서 이제 화끈하게 좀 놀아 볼까 하고 생각합니다 (웃음)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탈락자가 발표되기도 전에 자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야만 합니다 방송을 보고 있기에는 너무 피곤하니까요 이것이 바로 '겁나게 사악한' 동성애자 생활방식입니다 이성애자로 살고 싶으면 도망가세요! (박수) 저의 파트너인 스티브와 제가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 스티브가 펭귄들에 대한 얘기를 하나 들려줬습니다 대체 무슨 소리인지 처음엔 갈피를 잡지 못 했죠 이야기를 하며 좀 긴장이 됐던 모양이더군요 어쨌든 스티브가 말하길 펭귄들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짝을 만났을 때 조약돌을, 완벽한 모양의 조약돌 하나를 상대에게 건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주머니를 뒤져 저에게 이걸 건내 주더군요 그것을 보고 저는 감탄했죠 그가 이어 말하길, "너와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 그래서 저는 이걸 긴장되는 일을 하러 갈 때마다 목에 걸고 나갑니다 예를 들어, 음, TEDx 에 나갈 때처럼 말이죠 또 이건 스티브를 오랫동안 못 볼 때도 착용합니다 때로는 그냥 이유 없이 걸고 다니기도 하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 계신가요? 몇 분이나 되시나요? 그러신 분들은 게이일지도 모릅니다 (웃음)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이것 또한 제가 경고했던 동성애자 생활 방식의 일부분입니다 (박수) 여러분의 배우자들에게도 말하면 좋겠네요 사랑에 빠져 있다면 그 분들도 게이일 지도 모르니까요 독신인 분들도 계시죠? 얼마나 계신가요? 여러분도 게이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 동성애자 중엔 독신들도 있거든요 동성애자 생활 방식이라는 게 정말 무섭지요 '겁나게 사악한'데다 끝이 보이질 않아요! 우리를 완전히 장악하려 하고 있어요! 진짜 우습죠,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나서서 (박수) 결혼권의 평등을 (박수) 인정한다고 발표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우리 역사상 정말이지 중요한 날이죠 전 지구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나서서 이런 웃긴 현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나아가 세상에 공표했으니 말이죠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로 제게 언짢은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보아하니 '게이 어젠다'에 나오는 인권활동가들의 많은 활동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제가 언짢았던 이유는, 저는 커밍아웃한 지도 꽤 됐고 여느 모임이나 모금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석했고 그 주제에 대해 글도 써왔는데, 저는 아직 그 '게이 어젠다' 책자를 받지못했다는 것입니다. (웃음) 저는 납부일도 잘 지키고 (웃음) 게이 프라이드 깃발 행진 같은 것에도 참여해 왔는데 '게이 아젠다' 책자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불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따돌림 당하는 기분이예요 제가 충분히 게이스럽지 못하다는 건지 그러다 굉장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루는 맨날 하듯이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공식 게이 아젠다'의 해적판을 발견한 겁니다 저는 생각했죠. '더 이상 부정할 순 없어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되면 이 소식을 알려야겠어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도록 게이 어젠다'를 널리 알릴 거야 근데 '게이 어젠다'가 정확히 뭐지? 이 게이들이 하는 일이 뭐길래? 뭘 원하는 거길래?' 자, 이제 긴 말 필요 없이 신사 숙녀 여러분 조심하세요, 불온한 자료니까요 공식 '게이 어젠다'를 소개합니다 (음악) '게이 어젠다'입니다, 여러분! (박수) 바로 이겁니다! 다 읽고 이해하셨나요? '게이 아젠다'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을 '미합중국 헌법'이라고 부르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미합중국 헌법'이 바로 '게이 어젠다'입니다 이 게이들이, 저같은 사람들이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대접받고 싶어하는 겁니다 보시면 그게 전부임을 아실 겁니다 기가 막혀 죽는 줄 알았어요 전 이랬죠, 이게 '게이 어젠다'라고? 왜 그냥 '헌법'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않는 거지? 그랬으면 이렇게 혼란스럽거나 당황하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이게 바로 '게이 어젠다'이라는 군요 이성애자로 살고 싶으면 도망가세요! 지도에서 색칠되어있지 않은 주에서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파트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사실을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집주인이 그들을 내쫓고 싶다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합니다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방지 조항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도에서 색칠되어있지 않은 주에서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해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업무 성과 혹은 근무 연수에 관계 없이 게이, 레즈비언, 바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입니다 다 '게이 어젠다'에 위배되는 내용이죠 다른 말로는 '미합중국 헌법'이라고불리는 그것 말입니다 특히 이 수정 조항 말이죠 '그 어떠한 주도 미국 시민의 권리를 훼손하는 법률을 만들거나 강제할 수 없다' 노스 캐롤라이나, 보고 있나요? 미국 헌법을 똑바로 보고 있지 않군요 평등. 이것이 바로 '동성애 선전'입니다 특별한 권리가 아니에요 이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권리, 엘리트라고 부를 수도 있겠죠 학력 높고 옷도 잘 입는 이 분들 말입니다 (웃음) 옷차림새가 좀 의심스럽기도 하군요 (웃음) 여튼 이분들이 우리의 선조들이죠? 그분들이 우리가 '게이 어젠다'라고 부르는 헌법을 제정했을 때 대충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가 말한 모두가 이에 위배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 '게이 어젠다'를 여러분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웃기게 만들면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으실 테니까요 여러분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겠죠 하지만 이 지도에서 보듯이, 미시건 주에서는 사람을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합법적으로 직장에서 해고할 수 있고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살던 집에서 합법적으로 내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결혼권의 평등이 누군가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권리를 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원래 명시되고 협의된 권리를 주장하는 것 뿐이라는 말입니다 직장을 잃을까 무서워 진정한 자신을 밝히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네 고향에서 말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만이 아닙니다 색칠되지 않은 주에서는 모두 그렇습니다 잠시 자랑 좀 해도 된다면 저는 결혼해서 15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성적 평점은 4.0이고요 학교에서 '정책 토론'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육상 경기에서 떠오르는 신예고요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봉사 활동도 하고요 밥 먹기 전엔 기도도 합니다 제가 아버지로서 같이 살면서 좋은 영향을 준 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착한 아들이고요 예의바른 녀석입니다 제가 아버지로서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미시건 주에 가면 고아원에서 살던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도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거절될 겁니다 제가 동성애자라서요 제가 여태 보여준 것들이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들과는 관련이 없이 미시건 주가 제가 양아버지가 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정내렸기 때문이지요 저뿐만이 아닙니다 성 정체성이 어째서 사람 됨됨이보다 중요한지 납득하지 못하는 미시건 사람들이나 다른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우리 역사에서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예전에는, 글쎄요 흑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없었고 여성들도 마찬가지였지요. 투표도 못 했고요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해고를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장애인법 제정 이전에 말이죠 이런 역사는 계속 반복됩니다 지금은 2012이지요 '게이 어젠다' '동성애자 생활 방식', 사람 자체와는 상관 없이 성적 정체성을 이유로 좋은 아빠가 못 되고 자기 가족을 지킬 권리가 없는 사람들 앞으로 '동성애자 생활 방식'이나 '게이 어젠다'따위의 말을 듣게 되면 이 두 가지를 하시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미국 헌법을 기억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바라건데, 자기 왼쪽과 오른쪽을 한번 둘러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도 형제이자 자매입니다 그리고 그들 또한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스케이트 보드 소리) (음악) (박수) 자, 이게 제 평생을 통해 해온 것입니다.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전 어렸을 때 플로리다에 있는 농장에서 자랐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할 만한 것들을 하고 자랐지요. 야구나 그런 비슷한 게임을 했습니다만 전 항상 소외당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잡지에서 두 명의 남자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사진을 본 후에 더 이상 그렇지 않았죠.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와, 이거 딱 내 거잖아." 여러분 옆에 서있는 코치도 없고 오직 이 사람들만이 하는 거잖아요. 상대팀도 없고요. 전 그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케이트를 제가 10살 때였던 1977년 부터 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꽤 빠르게 배웠습니다. 사실, 1984년부터 찍은 영상을 좀 준비해 왔습니다. 제가 79년에 첫 아마추어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하였고 14살이었던 81년에는 전 세계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했죠. 저한텐 정말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 제가 얻은 첫번째 승리였습니다. 이걸 보시죠. 이건 캐스퍼 슬라이드라는 건데, 보드를 삐딱하게 하고 타는 거에요. 보고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웃음) 이건 "올리"라는 거에요. 아무튼 이렇게 말하는게 과장된 건 맞지만 바로 이게 사람들이 절 두고 현대 길거리 스케이트의 대부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여기 그림 몇개가 있습니다. 자, 제가 80년대 중반 쯤, 제 프로 경력의 한 절반 쯤 되었을 때였는데요. 우리는 평평한 바닥에서 하는 프리스타일 그 자체의 트릭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서서히 새로운 스케이트보드의 종류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올리라는 걸 하고 있죠, 제가 보여드린 것처럼요? 사람들이 옥외석이랑 손잡이랑 계단 통로 같은 곳들을 올리로 마구 올라가잖아요. 즉 위로 올라가고 있었단 얘기에요. 사실 요즘 누가 스케이터라고 한다면, 거의 길거리 스케이터를 뜻합니다. 왜냐하면 프리스타일을 정복하려면 5년 정도가 걸리고 무대에 서서 제가 "챔피언"이 된지가 한 11년이니까, 휴! 그리곤 갑작스럽게 끝났어요. 그게 다에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규정을 이용해 제 프로 모델을 빼앗긴 거에요. 본질적으로는 사형선고를 내린 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게 돈 버는 방식이죠, 그렇죠? 여러분들은 서명 보드, 자동차, 신발, 옷 다 가지고 계시죠. 저도 다 갖고 있었죠. 하지만 이제 아닙니다. 가장 기가 막힌 건 정말 해방감이 느껴진다는 거에요. 왜냐하면 전 더 이상 챔피언이라는 제 기록을 지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챔피언"이요. 챔피언이라는 건 좀 멍청하게 들리지만 실제로 좀 그렇긴 해요. 절 스케이트로 끌여들였던 것, 바로 자유가, 어떤 걸 창조해낼 수 있는 자유가 다시금 찾아온 거죠. 왜냐하면 늘 그 기쁨은 절 위한 것이었거든요, 항상. 어떤 새로운 걸 창조해낸다는 것은요. 제가 했던 것 중 또 다른 건 이런 평평한 지형에서 펼치는 기술에 관해서는 아주 큰 업적을 남겼다는 점입니다. 일반인들이 하는 건 상당히 달랐죠. 실력이 변변찮고 형편없었기 때문에 정말로요, 진짜 형편없었습니다. 제가 스케이트장에 가기만 하면 전 벌써 그냥 "유명인사"가 된 기분이 되는거죠, 그렇죠? 모두 제가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지형에선 전 딱하게도 못했죠.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죠. "와, 쟨 정말로-- 어, 뮬렌(Mullen)이 왜 저래? "(웃음) 형편없었기에 전 다시 시작했죠. 여기 제가 새로운 지형에서 시작한 몇가지 트릭이 있습니다. (스케이트 보드 소리) 그리고 , 프리스타일의 효과를 더 보강하는 층이 있는데 저를 유명하게 만든 -- 아, 저거요. 저건 제가 했던 것 중에 제일 힘든 거였어요. 자, 이거 한 번 보세요. 이건 다크슬라이드입니다. 어떻게 뒷면으로도 미끄러지는지 보이시나요? 엄청 재밌습니다. (웃음)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요. 여기 끄트머리에, 자, 캐스퍼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떨어뜨려서 (스케이트보드 소리) 간단합니다, 그죠? 별 거 아니에요. (웃음) 그리고 여러분의 앞 발, 그걸 잡는 방법은 -- 제가 전에 누가 보드 뒷편으로 저렇게 타는 걸 봤는데 그걸 보고 "저걸 어떻게 이긴담? "이라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그걸 한번도 누가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분명히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죠. 난 기본기가 있어. 난 심층적으로 해왔고, 그건 마치, 어라, 그냥 발이잖아. 그냥 보드를 떨어뜨리는 거였어요. 그냥 판이 알아서 하게 두면 되는 거였고 매우 쉬웠죠. 그 다음에는 뭐, 이걸 응용해서 20개의 기술을 만들어내는 거죠. 그러니까 이건 일종의, 자, 여기 보세요. 여기 다른 게 있어요. 과장하진 않겠습니다. 좀 하고 싶은대로 하죠, 압니다. 프리모 슬라이드라는 게 있습니다. (스케이트 보드 소리) 해보면 가장 재밌는 기술이에요. (스케이트보드 소리) 스킨보딩같죠. 자 이게 어느 방향으로든 옆쪽으로 미끄러지는 거 보이시죠? 자, 여러분이 스케이트를 타고 떨어질 때, 보드는 뒤쪽으로 가거나 앞쪽으로 가겠죠. 뻔한 얘기죠. 이 방향은요? 어디로나 가겠죠. 만화에서 떨어지는 거랑 같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정말 해보면 재밌어요. 제가 이걸 하기 시작했을 때는, 제가 다쳤던 기억이 납니다. 무릎 수술을 받아야 했었죠. 그래서 한 이틀 동안, 사실 2주 정도였지만, 보드를 전혀 탈 수 없었습니다. 뭘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그냥 하는 것만 봤죠. 사람들이 스케이트보드를 많이 타는 창고에 놀러가서 제 친구들과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뭔가 새로운 걸 해야겠어. 새로운 걸 하고 싶어. 새 출발을 하는 거야. 새 출발을 하는 거야." 그래서 무릎 수술 전날 밤, 전 보면서 생각했죠.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건데?" 그래서 달려나가서 보드에 올라탔죠.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확 뒤집었죠. 그리고 가볍게 발로 내리면서 생각했어요. 무릎이 풀리면 아침에 난리가 좀 나겠는걸. (웃음) (웃음) 그러니까 그런 어이없는 상황에서, 여기 모인 여러분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분이 수술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지만--(웃음)--아무것도 못하지 않나요? 들것에 실려가면서 천장이 막 지나가는 걸 보겠죠. 늘 그래요, 그 다음엔 여러분이 잠들기 전에 여러분의 얼굴에 마스크를 씌울 테고, 전 이런 생각을 했죠. "아, 내가 깨서 좀 나으면 곧바로 그 트릭을 영상으로 찍어야겠다." (웃음) 진짜로 찍었습니다. 제가 찍은 첫 영상이에요. 정말 멋있죠. 자, 이제-- 제가 여러분께 트릭의 진화에 대해서 얘기했었죠. 그걸 좀 떠올려보세요. 길거리 스케이터로서 하는 게 뭐냐하면, 이런 트릭들을 하는 거에요. 전 다크슬라이드나 프리모를 열심히 했죠. 이제 뭔지들 아시죠? (웃음) (웃음) 그냥 한 백번 쯤 봤던 똑같은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이 고정된 영역에서 이미 충분히 해봤기 때문에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이 트릭에 뭐가 어울릴까? 내가 이걸 어떻게 확장하고, 맥락이나 환경이 어떻게 내가 늘 하던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그래서 계속 돌고 돌고 또 도는 거죠. 사실 인정해야겠군요. 그냥 전 고군분투한 거에요. 여기 있기 때문에, 아니, 이렇게 말씀드려야겠네요. 여러분 앞에서 강연한다는 것 뿐만아니라 USC 캠퍼스에 있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전 캠퍼스 밖으로 정말 많이 쫓겨났었거든요. (웃음) (박수) 자 그럼 제가 어떻게 맥락이 내용을 만드는지에 대한 예시를 하나 들어보죠. 여기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입니다. 좀 후미진 뒷동네죠. 처음엔 누구한테 얻어맞는 게 아닌가 싶죠. 일단 나가보면, 여기 이 벽 보이시나요? 꽤 하기 쉬워보이죠. 마치 대담한 걸 해보라고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바퀴를 들고 타는 데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거부터 짚고 넘어가죠. 다시 말하지만 몇몇 트릭은 환경에 따라서 변한다는 겁니다. 프리스타일이지만 매뉴얼은 아니죠. 휠리도 아니고. 보세요, 이거요? 아, 저는 이걸 좋아합니다. 이건 꼭 서핑하는 것 같잖아요. 이건 뒤로 갈 때 좀 무섭긴 한데, 뒤에 발을 보세요, 뒷발이요. 웁. (웃음) 이것도 중요하니까 기억해두세요. 여기요, 뒷발, 뒷발이요. 자, 저기 보시면 저게 360도 뒤집기라는 겁니다. 보드가 어떻게 뒤집어지고 양쪽으로 돌았는지 보세요. 맥락이 변한 것에 대한 또 다른 예로는 저나 대부분의 다른 스케이터들에게 창조적인 과정인데요, 차에서 내려 안전한지 확인하고, 다른 것도 확인하는 거죠. (웃음) 웃기죠, 리듬이 있잖아요.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건 약간 조잡하긴 해요. 얼마나 잘 타든 간에 그건 꼭 거쳐야 하는 거죠. 아무튼 벽이랑 부딪치면, 그럴 때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앞으로 넘어지는 겁니다. 저는, 괜찮아, 괜찮아 이러겠죠. 적응하면 할수록 부딪칠 때, 그렇게 하면 이쪽으로 제 어깨가 넘어가는 거잖아요. 그쪽으로 몸을 움직였던 거고. 그래서 저는 "와, 360도 뒤집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왜냐하면 360도 뒤집기를 하려면 결국엔 필수적인거니까요. 그래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뭐냐하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런 모든 종류의 트릭은 하위운동과 고급 운동 기술, 더 많은 결실들로 이루어지는데 딱히 어떤 경지라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한 가지 분명히 아는 것은, 모든 트릭은 두개 혹은 세개 혹은 네개, 다섯개의 동작으로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요지는 이런 것들이 두둥실 떠다니면서 여러분들은 일종의 인지적인 생각을 떠나 조금 느슨하게 한 다음에 여러분들의 직관대로 가게 하는 거죠. 그리고 이런 하위 운동들은 그 두둥실 떠다니는 것이고, 벽과 여러분이 부딪칠 때, 그것들이 서로 어느 정도는 연결이 되는 거죠. 그때 여러분의 인지적인 생각은 아마 이렇겠죠. "와 360도 뒤집기, 이거 성공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한텐 그렇게 통했습니다. 그 창조적인 과정이란, 과정 그 자체가 스트리트 스케이팅인 거에요. 자,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이것 좀 보실래요? (웃음) 저분들은 커뮤니티에요.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들이죠. 제 친구들이에요.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스케이트보드의 미학은 이거에요, 어떤 한 사람만이 최고가 아니란거죠. 말하기 좀 그렇긴 하지만 저들은 제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저 중 몇몇은 사실 보드 위에서 그다지 능숙해 보이지는 않아요. 그들을 정말 위대하게 만든 건 그들이 스케이트보드를 그들에 맞춰 개인화시킨 경지입니다. 이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보시면, 실루엣만 대충 보면 아마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와, 저 사람 해스램이잖아. 저건 코스톤이고. 이 사람들 좀 봐. 이 사람들. 그리고 스케이터들은 소속감을 찾는 아웃사이더인 경향이 있지. 하지만 한 팀에 속해 있어." 진짜 존경할 만한 점은 바로 우리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보고, 360도 회전 같은 간단한 기술을 익히고, 우리 걸로 만들고, 그리고 다시 커뮤니티 내부에 공헌을 한다는 겁니다. 그걸로 커뮤니티 의식이 고양됩니다. 공헌이 클수록 우리는 개인성을 더 강력하게 내세웁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불량품인 기분을 들게 하니까 매우 중요한 거죠. 요약하자면 개개인으로서는 어떤 걸 성취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런 게 있습니다. 우리를 공동체와 연결시키는 어떤 아름다운 대칭이 있는데, 이는 우리의 행동으로 표출되는 개인성과 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자, 그 다음에 이 분들. 마찬가지로 혁신에 커다란 도움을 주는 커뮤니티입니다. 여기 사진 중 몇몇은 경찰서에서 찍은 사진인 거 아시나요? 하지만 이것도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해킹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기술을 매우 잘 알아서 의도치 않게 어떤 걸 조작하고 조종하게 되는 거지요, 그렇죠? 모두 다 나쁜 게 아닙니다. 리눅스의 커널 해커가 되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만들수도 있죠. 더 안전하게 만드는겁니다. 또 iOS 해커가 돼서 아이폰이 원래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하게 만들 수도 있죠. 허가되지는 않았지만 불법은 아니죠. 그리고 여러분들도 이 사람들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이 사람들이 하는 건 우리의 창의적인 과정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다른 정보를 연결해서 증권 분석가도 예측하지 못할 방법으로 그걸 합치죠. 그렇지 않나요? 착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공학 기술의 진수입니다. 창의적인 커뮤니티의 진수이고 혁신적인 커뮤니티의 진수이며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진수입니다. 여기서 가장 기초적인 집단의 정신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가져다가 개선하고 우리 모두가 더 발전할 수 있게 다시 되돌려 주는 거죠. 아주 비슷한 맥락의 커뮤니티입니다. 매우 비슷해요. 우리에게도 이런 신랄한 면이 있습니다. 재밌게도 저희 아버지가 옳았어요. 이 사람들은 제 동료입니다. 하지만 전 이 사람들이 하는 걸 존중합니다. 그 사람들도 절 존중하고요. 왜냐하면 그들은 많은 걸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들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사실, 이 중에 한 명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의 올해의 사업가로 뽑혔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다릅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상대하고 계신지 모를 겁니다. 우린 모두 어느 정도의 명예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전 정말 늘 가치를 못 느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전 특허권도 있고, 멋있죠, 그리고 회사도 차리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가장 큰 회사가 되었고 그 다음엔 좀 힘들다가 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첫번째 보다는 좀 힘들었지만 그걸 팔고는 또 다시 팔았죠. 그러니까 전 약간 성공한 편입니다. 그리고 결국엔 이 모든 것을 가졌을 때, 그 어떤 것이 여러분을 더 계속 성장하게 할까요? 제가 무릎이랑 그런 얘길했듯이, 어떤 시련이 여러분에게 올까요? 왜냐하면 이건 마음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을 괴롭히고 어떤 걸 하게 만들어 다른 수준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며, 여러분이 그것을 다 이루었을 때, 가끔,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결실을 맺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 중에는 명예가 있지요. 저는 명예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내려놓을 수 있으니까요. 전 거의 모든 세계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천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강렬한 경험을 했어요. 그건 마치 길을 잃은 것 같았어요. 차를 가지고 운전을 할 때, 10분 정도 운전을 하고 차에서 나오면 아무도 여러분이 누군지 신경도 안 쓴답니다. (웃음) 그리고 이건 명료한 관점으로 봤을 때 저는 그냥 저에요. 인기란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딱히 없습니다. 우리를 발동시키는 건 동료 의식입니다. 그건 우리가 일을 하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에요. 이 사람들, 이 사람, 그리고 여덟 혹은 열번의 뇌진탕이 바로 저를 이루는 뼈대인 겁니다. 거의 코미디 수준이죠, 그렇죠? 이건 사실 코미디입니다. 그와 같이 어울리거든요. 다음으로, 이건 좀 깊은 문제인데, 제가 여행을 갔을 때 파인만(Feynman)의 자서전을 읽고 있었습니다. 표지가 빨갰던가 파랬던가. 저에게 심오하게 다가오는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노벨상은 모든 훌륭한 업적의 묘지석이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요. 왜냐하면 전 11년 넘게 몸 담갔던 분야에서 36번의 대회에서 35번을 우승했고 정말 환희에 벅찼죠. 사실, 성경의 가르침엔 승리란 없습니다. 전 오직 한번 이겼어요. 나머지는 방어였죠. 거북이처럼 이렇게 하고 말이에요. 승리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제가 하기 좋아하는 걸 빼앗아 갔어요. 전 더 이상 창조하지도 않았고 즐기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제 밑에서 그게 죽어 나왔을 때, 저는 해방되었습니다. 창조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자, 제가 여기 서서 설교를 하려 든다고 생각하셔도 이해합니다. 전 그러려고 나온 게 아니에요. 특권을 가진 청중들 앞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커뮤니티에서 이미 리더가 아니라면 아마 되려고 한다면, 제가 스케이트보드를 초월해서 얻은 걸 하나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의미있고 영속적인 것은 명예가 아닙니다. 명예가 다가 아니에요. 그건 바로 더 나은 것을 창조하는 것을 위한 창조에서 나오는 어떤 고유한 가치입니다. 왜냐하면, 전 46살인데 정말 딱한 게 뭐냐하면 전 아직도 스케이트보드를 탄다는 겁니다. 하지만 (웃음) 자기가 만든 걸 커뮤니티에 내놓고, 그게 분해되어 더 젊어지고, 더 재능있어지고 다른 재능을 또 갖추는 게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할 정도의 수준으로 올려놓는 것을 보는 건 아름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거든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티나 :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은 예전부터 거리에서 프리스타일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재개발해왔는데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게 4년 전이었나요? 그리고 그 다음엔 뭘했죠? 로드니: 좋은 질문입니다. 크리스티나 : 뭔가 그게 다가 아닐 것 같았거든요. 로드니: 네, 늘 당신이 어떤 걸 쫓을 때마다 재밌게도, 거의 모든 이들이 얼마나 잘하느냐와는 상관없이, 마치 똥을 광택내고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아세요? (웃음) 전 생각했죠, 제가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뭔가 근본적인 걸 바꾸는 거였어요. 이 긴 사연과 필사적인 것을 통해서 나아가고자 하는 거죠. 제가 만약 말하기 보다는 직접 실천을 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죠. 크리스티나 : 좋아요, 그럼 더 이상 묻진 않겠습니다. 로드니: 문자할게요. 크리스티나 : 네, 감사합니다. 좋은 강연이었어요. (박수) 로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이건 최근에 나온 L.A 타임즈에 실린 연재 만화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이요? 반면에, 난 매일 아침마다 내 래브라도에게 우유를 주기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날 필요가 없지 라는 말입니다, 이건 최근자 뉴욕매거진의 표지입니다. 최고의 병원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의사들이 암치료나 출산, 발작, 심장병, 전고관절 성형을 하러 가봐야 한다고 말하죠. 새벽 4시에 응급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몇가지 노래를 조합한 메들리 입니다. (음악) 혹시 새벽4시라는 말이 일종의 관습이나 상징이 되어 왔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새벽 4시는 여러분이 잠에서 깨기에 최악의 시간이라는 겁니다. (웃음) 귀찮고, 꼴 사납고, 갈망의 시간이죠 마치 영화 '대부'의 고전적인 장면처럼 경관을 처리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코폴라의 대본에는 이 사람들이 셔츠 차림이고 지쳐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 였죠 (웃음) 이자벨 아옌데의 '영혼의 집'에 나오는 부검이나 시체방부처리처럼 더 끔찍한 것들을 위한 시간이죠 숨을 멈추게하는 초록 머리를 가진 로사가 살해된 후 의사들은 그녀를 연고와 장의사들이 사용하는 반죽으로 보관을 했습니다 그들은 새벽 4시까지 일을 했죠. 지난 4월에 나온 뉴요커 매거진에서처럼 더 끔찍한 것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마틴 아미스의 단편 소설은 서두에 2001년 9월 11일, 메인주의 포틀랜드에서 새벽 4시에 눈을 떴고 모하메드 아타의 마지막 날이 시작됐다고 씁니다. 하루중에 가장 평온하고 아무일 없는 시간을 찾아야 한다면, 새벽 4시는 지독하게 나쁜 기사가 많은 시간이 될겁니다 (웃음)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 서로 다른 많은 매체들을 통털어서 말이죠 그리고 그건 의심스러운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인물들 중 몇몇이 마치 그들이 그것을 발명한 것처럼 이런 쉬운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거기엔 무엇인가가 더 있었던걸까요? 무언가 계획적이고, 무언가 비밀스럽고 그리고 어쨌든 누가 새벽 4시를 나쁜 시간으로 만들었을까요? 그의 조각품과 함께 스위스 100프랑에 그려져 있는 이 사람은 알베르토 지아코메티입니다. 그는 뉴욕 현대 미술관에 있는 이 유명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 제목은 "새벽 4시의 궁궐" (웃음) 1932년. 새벽 4시에 대해 제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최초의 숨은 참고문은 아닐겁니다. 제가 믿는건 이것이 사실상 소위 새벽 4시에 대한 모든 예술적인 묘사들이 따라하게 된 놀라운 열쇠가 됐다는 겁니다. 저는 이 지오코메티 코드를 TED의 특종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니요, 블랙베리나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이 내용을 보내셔도 됩니다. 이건 새벽 4시에 대한 최근의 구글 검색 결과 입니다. 물론 결과가 다양합니다. 이건 아주 전형적이네요. 상위 10개의 결과를 뽑아 봤습니다. 4개가 검색된 파런 영의 노래,'새벽 4시' 3개가 검색된 주디 덴치의 영화 '새벽 4시' 1개가 검색된 비슬라봐 쉼보르스카의 시 '새벽 4시' 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묻고 싶으신 건, 이 높은 구글 순위 외에 폴란드 시인과 영국의 귀부인과, 컨트리 음악이 가진 공통점일겁니다. 파런 영부터 시작해봅시다. 그는 우연하게도 1932년에 태어났습니다. (웃음) 1996년에 자신의 머리를 쐈죠. 우연하게도 주디 덴치의 생일인 12월 9일에 말입니다 (웃음) 하지만 그는 주디 덴치의 생일에 죽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추측컨데, 자살을 하려다 생긴 상처로 다음날 오후에 죽을 때까지 괴로워 했고 그는 그 때 64세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하게도 알베르토 지아메티도 64세에 죽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비슬라봐 심보르스카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1996년 12월 10일 바로 그날 미스터 '새벽 4시'인 파런 영이 테네시주의 네쉬빌에서 죽어가고 있는 동안 '미즈 새벽 4시' 또는 -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인 - 비슬라봐 심보르스카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 위해 스웨덴의 스톡홀롬에 있었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이 죽은지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연이라구요? 아니요 오싹한 일이죠 (웃음) 우연이란 아주 간단한 마법입니다. 그건 여러분께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봐, 당신은 노벨상이 우연하게도 알베르토 지오코메티가 태어난 1901년에 만들어진걸 알고 있어? 모든 것들이 이렇게 틀에 잘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있는 무엇인가 있지 않다는 뜻은 아니지요. 사실, 이자리에 있는 분들중에는 우리가 보려고 하는 이 영상이 보여지길 바라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웃음) 영상 :우리는 테니스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지. 그건 만약 우리가 한밤중에 돼지 갈비가 먹고 싶다면 구워 줄 수 있다는 뜻이니? 그럼. 그게 돈을 받고 하는 일인데 수건이나, 세탁이나, 시중들 사람이 필요해? 잠깐,잠깐,잠깐,잠깐,잠깐,잠깐-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께요 지금 크리스마스 새벽 4시죠. 뱃속에서 꾸루룩 소리가 나네요 호머 잠깐,잠깐,잠깐,잠깐,잠깐,잠깐,잠깐, 매트,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보자구요 (웃음) 호머 심슨이 단지 시간이 아니라 전체 날짜를 생각해야 할 때 그는 아기 예수의 생일으로부터 0400을 생각해냅니다. 저는 이 퍼즐 조각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하게, 일단 보고나면 저는 숨겨진 메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웃음) 제가 일단 보고나면 숨겨진 메시지를 알 수 있다고 했죠. 여러분은 빌 클린턴의 '나의 생애'를 TED의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숨겨진 내용이 무엇이든 찾아 보십시오 아니면 발췌를 해 놓은 랜덤 하우스 웹사이트에 가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얼마나 스크롤을 내려야 절호의 찬스를 얻게 될까요? 한 12단락쯤이면 될까요? 책의 474 페이지를 같이 따라가 보면 "점점 좋아지고는 있었지만, 난 여전히 취임 연설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 연설문을 작성하던 사람은 우리가 연설 당일 새벽 1시에서 4시까지 일하고 있었을 때 내가 여전히 연설문을 고치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를 쥐어 뜯고 있었을것이다. 물론 그랬겠죠. 당신에게 다가오는 4년에 한 번 있는 당신 일생일대의 역사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웃음) 세단락 뒤에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연설문을 살펴보기 위해 블레어 하우스로 돌아왔다 그것은 새벽 4시가 훨씬 지나서 끝났다 네.. 어떻게 된걸까요? 그가 쓴 글을 가지고, 이 남자는 Al과 Tipper와 함께 기도회에서 졸고 있었거나, 여행가방으로 핵미사일을 쏘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취임식날 새벽 4시에 미국의 대통령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가 알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던것처럼, 그는 오늘 여기 있지 않아 어려운 문제들이 직면하지는 않을 겁니다. (웃음) 어색하게 될 수도 있었겠죠? 그의 시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가 여기 있었다면 (웃음) 그는 우리에게, 그가 자서전을 마무리하고 있을 때 하나의 여행을 시작했다는 것을 일깨워 주겠죠. 수십년 동안 처음으로 연임한 민주당 대통령이 되는 여행을 시작했다는 것을요. 여러 세대 동안, 그가 첫 당선된 해로 돌아가서, 더 간단히 1932년으로 돌아가서, 전례없는 여행을 시작한 이 남자,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후로, (웃음) 알베르토 지아코메티가, (웃음) "새벽 4시의 궁전"을 만든 해 이후로, 이 목소리가 이제 처음으로 우리의 커다랗고 오래된 세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음악) (박수) 2주 전, 저는 제 아내 카티야와 함께 식탁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상의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열한살 된 아들, 링컨이 있습니다. 링컨은 수학 숙제를 하면서 식탁에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카티야와의 대화가 잠시 끊긴 사이, 저는 링컨을 살펴봤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한 의뢰인에 관한 기억이 떠올라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의뢰인은 '윌'이라는 이름의 남성이었습니다. 텍사스 북부 출신이었는데요. 그는 그의 아버지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그를 임신했을 때 집을 나가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게 됐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을겁니다. 그의 홀어머니가 망상형 정신분열증을 가지고 있던 특수한 경우라는 것과 윌이 다섯살때 어머니가 육류용 칼로 그를 죽이려 했던 것만 빼면 말입니다. 어머니는 관계 기관에 의해 끌려갔고 정신병원에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윌은 다음 몇 해 동안 형과 함께 살았습니다. 형이 심장을 쏴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까지 말이죠. 그리고 그 이후 윌은 친척들의 집을 여기저기 옮겨다녔고, 아홉살이 되던 해, 그는 완전히 혼자가 되었습니다. 카티야와 링컨과 함께 앉아 있던 그날 아침, 저는 제 아들을 보면서 제 의뢰인인 윌이 링컨만한 나이였을때, 2년 동안이나 혼자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윌은 결국 범죄조직에 들어갔고 심각한 범죄를 몇 번 저질렀습니다. 그 중에는 가장 심각한 끔찍하고 비극적인 살인도 포함돼 있죠. 그리고 윌은 결국 범죄에 대한 처벌로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사형 제도의 도덕성에 관해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제 의뢰인이 처형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까지 제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는 방식으로 사형에 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형 제도에 대한 논란에는 한 꼭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지점일텐데요, 가장 열렬한 사형제도 찬성론자도 가장 목소리를 높이는 폐지론자도 모두가 동의해, 정확히 같은 지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제가 분석하고 싶은 것이 바로 그 꼭지점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저는 사형 선고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사형수 변호사로서 20년 넘게 백 개 이상의 사건 전개를 지켜보며 얻은 두 가지 교훈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형이 집행되는 사건은 네 개의 장(章)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사건의 첫번째 장은 동일하고 비극적입니다. 무고한 인간을 살해하면서 시작되고, 재판으로 이어지며 살인자는 선고를 받고 사형수 수감소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사형선고는 궁극적으로 해당 주의 항소법원에서 확정됩니다. 두번째 장은 주(州) 인권 보호 영장 항소로 알려진 복잡한 법률 절차로 구성됩니다. 세번째 장은 연방 인권보호 영장 절차라고 알려진 더욱 복잡한 절차입니다. 그리고 네번째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변호사는 구명 탄원을 신청하거나, 한층 더 복잡한 소송에 착수하거나, 혹은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번째 장은 언제나 사형이 집행되면서 끝납니다. 20여년 전, 제가 사형수들을 변호하기 시작했을 때 사형 기결수들은 이 이야기의 두번째와 네번째 장에 모두 필요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혼자였습니다. 사실 그들은 1980년대 후반까지도 이 이야기의 세번째 장에서 필요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를 갖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 사형수들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자원봉사 변호사에 의지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건에 관심와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보다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수가 훨씬 더 많았다는 점과, 그리고 필연적으로 변호사들은 이미 네번째 장에 다다른 사건을 맡게 됐습니다. 물론 당연한 일입니다. 그 사건들은 대부분 긴급한 사안이고, 그들은 사형 집행이 얼마 안 남은 사람들이니까요. 몇몇 변호사는 성공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그들은 의뢰인을 위해 새로운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의뢰인의 목숨을 몇 년 혹은 몇 달 더 연장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절대 일어나지 않았던 일은 텍사스에서 연간 사형집행 건수가 큰 폭으로 혹은 점차적으로 줄어든 적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990년대 중후반에 텍사스의 사형 집행 기구가 효율화된 이후로 연간 사형집행 건수가 20건 아래로 떨어진 적은 오로지 두 해 뿐입니다. 보통 텍사스에서는 한 해에 평균적으로 한 달에 두 명 꼴로 집행사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어떤 해에는 40명에 가까운 사람이 처형됐고, 지난 15년 전부터 올 여름까지 한 번도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년 계속해서 같은 수의 사람을 처형하고 있는 한편, 그와 동시에 연간 사형 선고를 받는 사람의 숫자는 훨씬 더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간 사형 집행 건수는 여전히 높지만, 새롭게 사형 선고를 받는 사람은 점차 줄어드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인 것이죠. 왜 그럴까요? 살인 사건이 감소하기 때문에 사형선고가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살인 사건은 이 빨간 그래프가 줄어드는 것처럼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실질적인 이유는 배심원들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사형장 대신, 나머지 생을 가석방의 기회 없이 감옥에서 보내도록 판결을 내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이는 사형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형 반대론자들은 텍사스의 사형 지지율이 사상 최저라는 사실에 커다란 위안을 얻습니다. 텍사스에서 사상 최저가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60 퍼센트를 약간 넘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80 퍼센트를 넘어섰던 198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아주 훌륭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형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진 것을 통해 사형 선고가 감소된 이유나 사람들이 가석방의 기회가 없는 징벌을 주는 것을 선호하게 된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여전히 사형을 지지하고 있으니까요. 무엇이 이런 현상을 만들어내는걸까요? 그것은 바로 사형수들을 대변하는 변호사들의 시각이 이 사형집행 사건 이야기의 훨씬 앞쪽 장으로 옮겨갔다는 점입니다. 자, 25년 전 그들은 네 번째 장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25년 전 네 번째 장에서, 1980년대 후반에는 세 번째 장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1980년대 후반 세 번째 장에서, 1990년대 중반 두 번쨰 장으로 옮겨갔죠. 그리고 1990년대 중후반이 되면서 그들은 이 이야기의 첫 번째 장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렇게 사형 선고가 줄고 생명을 유지시키는 선고가 느는 것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생각하시겠죠. 저는 오늘 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하고싶은 이야기는 단지, 이런 결과를 낳는 원인이 사형수의 변호사들이 사건에 더 빨리 개입할수록 의뢰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첫 번째로 배운 것입니다. 이제 제가 두번째로 배운 것에 대해 말씀드리죠. 제 의뢰인 윌도 이 규칙에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전형적인 경우였습니다. 저는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이 한 사형수의 이름을 내게 말해준다면 그가 어떤 주에 있든, 내가 그를 만난적이 있든 없든간에 내가 그 사람의 전기를 써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열에 여덟은 그 전기의 세부적인 내용도 거의 정확할 겁니다. 그 이유는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의 80 퍼센트가 윌이 그랬던 것처럼, 비슷한 문제가 있는 가정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사형수 수감소에 있는 사람 중 80 퍼센트는 미성년자 처벌 감호 제도를 거쳐온 사람들 입니다. 이것이 제가 두번째로 알게된 내용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꼭지점에 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윌이 사형을 당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전부 똑같이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살인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모양의 이야기임에는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2주 전, 제 아들 링컨이 수학 숙제를 하고 있었을 때 그 문제는 크고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링컨은 푸는 방법을 배웠는데요, 여러분이 그런 문제를 접했을 때 때로는 그 커다란 문제를 더 작은 문제로 자르는 것이 해답이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대부분의 문제를 푸는 방법이죠. 수학이나 물리, 사회 정책에서도요. 우리는 그 문제를 더 작게, 더 다루기 쉬운 문제로 자릅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말했던 것처럼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죠. 우리가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은 사형에 대한 이슈를 더 크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해야 합니다. 그렇죠. 우리는 사형 이야기의 네개 장을 알고 있지만, 그 이야기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우리는 살인자가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그의 인생에 관여할 수 있을까요? 사형제도 반대론자와 찬성론자 모두 나쁜 결과라고 똑같이 생각하는 그것, 무고한 인간을 살해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그 길로부터 비껴가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아시다시피, 종종 사람들은 이 문제가 로켓 과학보다는 훨씬 쉬운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로켓 과학은 매우 복잡하고,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이 문제는 매우 간단하다고 말하는 것이죠. 글쎄요. 여기 로켓 과학이 있습니다; 이것은 로켓의 추진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수학적 등식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것 역시 그만큼이나 복잡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것 또한 로켓 과학만큼 복잡합니다. 제 의뢰인 윌과 사형수 수감소에 있는 80 퍼센트의 사람들은 사형에 관한 네 장의 이야기 이전에 이미 그들의 인생에서 다섯개의 장(章) 거쳤습니다. 저는 이 다섯개의 장이(章)야말로 우리가 개입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 인생의 이 부분은 우리 사회가 개입할 수 있었고, 우리 모두, 즉 사형제도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들 모두가 똑같이 나쁘다고 말하는 결과로부터 그들을 뻬낼 수 있는 순간입니다. 이제, 이 다섯개의 장, 즉 그의 어머니가 그를 임신했을 때, 그의 어린 시절, 그의 초등학교 시절, 그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그리고 그가 미성년자 처벌 감호 제도를 거쳐가는 동안-- 이 다섯개의 장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사회가 할 수 있는 폭넓고 다양한 일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 다섯개의 장(章)에 개입할 수 있는 단계,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그리고 우리가 그 방법들을 원하는 대로 섞어보기도 하고 연계하여 결합시켜 본다면, 윌과 같은 아이들이 처한 상황으로부터 끌어내기 위해 수용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이 삼천 개, 혹은 삼천 개 이상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해답 하나만 가지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배울 것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이 여전히 너무 모르고 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주들의 경험으로부터, 그 과정에 개입하는 폭넓고 다양한 단계들이 있고, 이를 텍사스에 도입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주가 우리가 나쁘다고 동의하는 결과를 막기 위해 그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 저는 그저 몇 가지 방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사법 시스템 개혁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주제는 아마도 변호사와 판사를 위해 보류하는 것이 최선일 겁니다. 대신에 저는 우리 모두가 문제의 해결을 도울 수 있는, 개입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개입하는 방법들은 국회의원과 정책결정자, 납세자와 시민이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자신들의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동의할 때 비로소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경제적 빈곤층 혹은 다른 문제 아동을 위한 유아 보육을 제공할 수 있고, 또 무료로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윌과 같은 아이들을 우리가 가고 있는 길로 인도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주는 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나아가 초등학교 과정에도 특수 학교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은 경제적으로 혹은 다른 측면으로 빈곤한 아이들과 특히 미성년 감호 제도에 의해 관리되는 아이들이 될 것입니다. 이를 실시하는 주는 소수 뿐이고, 텍사스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지만, 저는 하나만 더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제가 오늘 말하는 것 중 유일하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위험한 문제가 있는 가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습니다. 엄마들이 육류용 칼을 들고 아이들을 죽이려고 협박하기 전에 말이죠. 우리가 이렇게 하려면, 그 아이들을 데려다 둘 곳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런 모든 일을 하게 되더라도, 어떤 아이들은 어디에서도 혜택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살인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장에 다다를 것입니다. 그들은 미성년 감호 제도에 의해 처벌받게 되겠죠. 그리고 그런 경우가 생긴다 하더라도,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습니다. 아직도 그들을 구해낼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벌주는 것 보다 이끌어내는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북동부쪽에 두 명의 교수님이 있습니다. 각각 예일대학교와 메릴랜드 대학교의 교수인데요, 그들은 소년원에 소속된 학교를 세웠습니다. 감옥에 있지만, 이 아이들은 아침 여덟시부터 오후 네시까지 학교에 갑니다. 이것은 물질적인 면에서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감옥 안에서 가르치기를 원하는 교사를 고용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학교 안에서 일하는 사람과 교정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을 엄격하게 분리시켜야 했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왜인지 아세요? 사람들은 학기 단위로 감옥에 들어오고 나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모든 일을 해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가진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 모든 일들의 공통점은 바로 돈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 방에 계신 분들 중 일부는 오래된 오일 필터 광고에 나오는 남자를 기억할만한 나이실텐데요.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죠. "자, 당신은 지금 돈을 낼 수도 있고, 나중에 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형제도 시스템 내에서 하는 일은 나중에 돈을 내는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경제적 혹은 다른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인생 전반부 장(章)에 개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1만5천 달러마다, 장래에 소모되는 범죄 관련 비용 8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해야 하는 도덕적 당위성이 있고, 이는 경제 논리에도 맞다는 것이죠. 저는 여러분께 윌과 제가 나눴던 마지막 대화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날은 그가 처형되기로 예정된 날이었고, 우리는 단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의 사건의 경우 더 이상 아무 것도 남지 않았었죠. 그리고 우리는 그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맨 먼저, 이미 돌아가셔서 그가 거의 알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해 말했고 그 다음엔 그가 잘 알고 여전히 살아계시는 어머니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알아요. 기록을 읽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당신을 죽이려 했던 걸 알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그 일을 진짜로 기억하는 것인지 아닌지 항상 궁금했어요." "나는 내가 다섯살 때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거든요. 아마도 당신은 누가 이야기해준 것을 기억하는 걸지 몰라요." 그러자 그는 나를 쳐다보고 나서 몸을 앞으로 숙인채 말했습니다. "교수님" 그는 저를 안지 12년이 됐는데 여전히 저를 교수라고 불렀죠. "교수님, 제가 무례한 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교수님의 어머니가 당신보다 더 커보이는 육류용 칼을 들고 당신을 죽일거라고 소리를 지르며 온 집을 쫒아다니는데, 교수님은 혼자서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문에 기대서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는 나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런 일을 당신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 모두가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이 곳에 도착했을 때부터 점심먹을 때까지의 시간에 미국에서는 네 건의 살인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벌하는데 막대한 사회적 재원을 소비할 것이고, 그것은 적절한 조치일 겁니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벌을 주어야만 하니까요. 하지만 그 범죄 중 세 건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더 큰 그림을 만들고 우리의 노력을 더 앞쪽 부분에 쏟으면, 우리는 사형 이야기가 시작되는 첫 번째 문장을 적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마술사인데 환각적인 요소가 있는 공연을 항상 좋아해 왔습니다. 환각적인 공연중 가장 뛰어난 것의 하나는 20세기 초반에 인기가 높았던 타나그라 연극이죠. 이것은 여러개의 거울을 이용해서 축소형의 무대에 환각적인 영상을 투영시키는 연극인데 저는 거울을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방식으로 타나그라 연극을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연극을 시작하죠. 어느 어둡고 비바람치던 밤 - 정말로 그랬어요! - 때는 1856년 7월 10일이었죠. 번갯불이 밤하늘을 밝히던 그날 밤 한 애기가 태어났죠. 그 애기의 이름은 니콜라 였습니다. 니콜라 테슬라였죠. 그 아기는 자라서 아주 똑똑한 사람이 됐죠. 그가 얼마나 똑똑했는지 보여드리죠.. 테슬라, 236 곱하기 501은 얼마죠? 니콜라 테슬라: 118,236 입니다. 마르코 템페스트: 테슬라는 어떤 단어를 들으면 그 단어에 대한 이미지를 즉시로 그의 마음속에 그릴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죠. 나무, 의자, 소녀. 그런데 그러한 이미지들은 환각이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만지는 순간에 사라져버렸죠. 아마도 일종의 공감각 같은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는 후에 그런 재능을 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했죠. 과학자들이 그들의 일을 연구실에서 하는 것 처럼 테슬라는 그의 머리속에서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었죠. 테슬라: 저는 제 머리속에서 제 발명품들이 작동하는 것을 자세히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저는 무척 기뻐했습니다. 템페스트: 그는 그의 두뇌안에서 그의 발명품들이 완성되면 그의 작업소에서 실물을 만들었죠. 테슬라: 저는 모델, 설계, 또는 실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 발명품을 제 머리안에 생생하게 그려서 작동시켜 보고, 시험해 보고, 그리고 개량도 할 수 있죠. 그런 과정을 다 걸치고 난 후에야 실제로 발명품을 만들죠. 템페스트: 테슬러의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는 교류 전기였죠. 그런데 수백만 볼트의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그의 장비가 안전하다는 것을 대중에게 납득시키는게 문제였죠. 그래서 그는 대중을 납득시키기 위해 자기 자신이 쇼맨이 돼기도 했었죠. 테슬라: 우리는 이제 새로운 전기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스위치만 눌러서 에테르(대기)를 통해 전기가 통할 수 있게 만드는 기묘한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과학의 마술입니다 (박수) 테슬라는 700개가 넘는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디오, 무선 전신, 리모콘, 로보틱스. 그는 심지어는 X선으로 인체의 뼈 사진도 찍었죠. 하지만 그의 큰 업적은 그의 소년시대의 꿈을 실현한 것이었죠. 즉, 나이아가라 폭포의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해서 도시를 전깃불로 밝히는 것이었죠. 하지만 테슬라의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테슬라: 저는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기로 도시를 밝히는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뉴스, 메세지, 소리, 이미지들을 세계의 어느곳이던 순식간에 무선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무선통신 센터를 상상해 보세요. 템페스트: 멋진 아이디어였지만 엄청나게 크고 비싼 프로젝트였죠. 테슬라: 그런데 사람들이 제 사업에 투자를 안했어요. 템페스트: 어쩌면 그런 장비로 다른 행성과 통신할 수 있다는 말을 안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테슬라: 맞습니다. 그 말을 했던건 큰 실수였어요. 템페스트: 그 이후 테슬라는 발명가로서 빛을 내지 못하고 은둔자가 됐죠. 그는 죽음을 간신히 면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워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방에서 보냈죠. 테슬라: 내 평생을 통해 내가 한 모든 것들은 인류를 위하고, 부자들의 횡포로 부터 가난한 사람들이 굴욕을 당하지 않으며 지식, 과학, 그리고 예술의 산물이 보다 더 나은 삶과,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템페스트: 니콜라 테슬라는 1943년 1월 7일에 죽음을 맞이했죠. 그의 유골은 세르비아의 벨그레이드에 있는 니콜라 테슬라 박물관에 소장된 공모양의 금빛 단지에 간직돼 있죠.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유산은 아직도 우리와 함께 있죠. 테슬라는 세상에 불빛을 가져왔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훨씬 더 위대합니다. 테슬라는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테슬라: 숲이 사라지고, 석탄이 고갈되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될까요? 템페스트: 테슬라는 그것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그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우리는 지금 훌륭한 옥외 원형경기장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포근한 저녁시간의 온도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가 지금부터 10년후인 2022년에 월드컵을 개최할 때는, 이미 알고 있는대로 더운, 아주 더운 그리고 쨍쨍한 6월, 7월의 여름입니다.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선정되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축구 선수들이 어떻게 좋은 경기를 펼치고, 이런 사막기후에서 뛰어 다닐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관중들이 뜨거운 기후 환경의 야외 경기장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알버트 스피어 파트너(Albert Speer & Partner)사의 건축가들과, 트랜스솔라(Transsolar)사의 엔진니어들이 함께 100% 태양열 기반으로 냉방이되는 경기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쾌적함부터 시작해보죠. 쾌적한 측면을 먼저 생각해봅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주위 온도와 열쾌적성을 혼동하기 때문이죠. 저희는 이 그래프를 조사 해왔는데요, 여기 빨간 선들이 6월과 7월의 대기 온도를 나타내구요, 네 맞습니다. 최고 45도입니다. 정말 더운 거죠. 하지만 대기온도는 쾌적함을 정의하는 모든 변수가 아닙니다. 제 동료가 다른 월드컵 경기장이나 전세계 올림픽 경기에서 조사한 분석자료를 보여드릴께요, 서로 다른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쾌적한 정도를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입니다. 먼저 멕시코부터 시작해보죠. 멕시코의 대기온도는 대략 15도에서 30도 사이인데요, 그곳 사람들은 이 온도에서 쾌적함을 느낍니다. 멕시코 시티에서의 경기는 아주 쾌적했습니다. 한번 보세요. 비슷한 종류의 경기장인 올랜도입니다. 옥외 경기장이죠. 사람들은 강렬한 태양 아래 앉아 있습니다, 습도도 아주 높은 오후에 말이죠. 그래서 경기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쾌적하지 않았죠. 대기 온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경기동안 쾌적하지 않았어요. 서울은 어떨까요? 방송때문에 모든 경기가 늦은 오후에 진행되었습니다. 해는 이미 졌고, 경기들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테네는 어떨까요? 지중해성 기후인데요, 양지에서는 쾌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전혀 쾌적하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긴 스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양지와 음지(sol y sombra)"를 아시죠. 티켓이 있으면, 그늘에 앉을 수 있고, 사람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 앉으면 돈을 더 내야합니다. 북경은 어떨까요? 여기도 낮에는 고온다습하죠, 그래서 쾌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쾌적한 도시들은 겹쳐보면, 이 모든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기 온도는 25도에서 35도 사이입니다. 그리고 대략 주위 온도가 30도정도에 가면요. 보시는 이 선에서 모든 종류의 쾌적함을 느끼는데요, 야외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우 쾌적함에서 부터 매우 불쾌함까지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말은 열쾌적성에 영향을 주는 더 많은 변수가 있다는 건데요, 태양, 직사광선, 분산된 태양광, 바람, 강풍, 순풍, 습도, 우리가 있는 곳의 복사열, 이런 변수들이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건 대기 온도입니다. 이런 모든 변수들이 인간의 신체가 쾌적함을 느끼는데 영향을 주고, 과학자들이 인지 온도라는 변수를 한개 만들었는데요, 언급한 모든 변수들이 포함되고, 사람이 쾌적함이나 불쾌함을 느끼도록 주도하는 변수가 무엇인지 설계자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변수가 인지온도를 느끼게하는 주도적인 변수일까요? 이런 기후 변수들은 인간의 신진대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하다보니, 인간으로써 사람은 열을 생성합니다. 흥분되는데요, 제가 이야기하면서 이순간에 아마도 150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하니 말입니다. 여러분은 앉아계시니, 좀더 편안하시겠죠, 그리고 저를 보고 있으니, 한분당 대략 100와트 정도를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에너지를 제거해야합니다. 제 몸속에서 배출되는 이 에너지를 없애야 하는데요, 제 몸이 스스로 에너지를 없애는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저는 덜 쾌적하게 느끼는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제가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저는 죽게됩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진을 겹쳐보면요, 6월과 7월에 발생한 일들을 보면, 대기 온도가 매우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오후에 시작할것이 때문에, 아마도 쾌적하지 않다고 느끼는 다른 장소에서 경험한 쾌적지수와 같은 점수를 줄지 모릅니다. 그래서 홍보자료를 준비하는 팀과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고 야외의 쾌적한 온도를 이정도 범위에 맞추자고 말했습니다. 이 온도는 대략 32도 정도 되는 온도인데요, 아주 쾌적한 온도라고 할 수 있죠. 관중들이 야외 경기장 환경에 매우 만족 할 겁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뜻일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면, 온도가 너무 높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최고의 건축 설계와 환경공학적 설계를 적용한다고 해도, 더 나아 질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능동적으로 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예를들어, 복사열 냉각기술을 도입하고, 이 기술을 연수기술(Soft Conditioning)이라고 불리는 공법과 조합해야만 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경기장에는 야외의 쾌적함을 만들어 줄 몇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우선, 그늘입니다. 그늘은 관중들을 강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부터 보호해주는데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걸로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능동적인 시스템을 활용해야만 합니다. 경기장으로 차가운 광풍을 불어넣는 것 보다는 바닥 난방 시스템처럼 냉수 파이프를 매설하여 복사열 냉각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수관을 통해 냉수를 흘려보내서 낮동안 경기장에 유입된 열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쾌적함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공기 대신에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관중들이나 선수들이 개개인의 에너지 균형에 맞추어 쾌적함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관중이나 선수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쾌적함을 맞출 수 있는거죠. 아마 12개의 경기장이 있어야하고, 각각의 국가들이 연습에 필요한 보조 경기장이 필요합니다. 모두 같은 컨셉으로 적용했습니다: 바람막이용 천막을 사용한 연습경기장의 그늘과 잔디를 사용했습니다. 자연수 잔디는 온도를 안정화 시키는 아주 좋은 냉각 자원인데요, 제습된 공기를 사용하여 쾌적함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설계가 최고일지라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개최국 선정에 도움이 되었던 아이디어는 100% 태양열 냉각이었습니다. 경기장의 지붕을 이용한다는 생각이었는데요, 경기장 지붕을 태양전지로 덮는거죠. 어떤 에너지도 이전 방식에서 얻지 않습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변국에서 에너지 자원을 빌려오지도 않습니다. 지붕에서 얻어진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거대하고 유연한 막으로 둘러처진 연습경기장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그늘을 만듦과 동시에 전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유연한 광전지 산업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이런 에너지를 1년내내 얻어 축전지로 보냅니다. 이전의 화석연료를 대신해서 저장되고, 냉각이 필요할 때 다시 꺼내서 사용하죠. 마찬가지로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서 축전지에 저장했다가 태양열 냉각이 필요할때 다시 꺼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첫 해에 이 작업을 할 수 있고, 10년안에 균형을 유지하고, 그리고 향후 20년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필요한 에너지이죠, 그리고 이 에너지는 카타르 전지시스템에 충전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 기술은 단지 경기장에만 유용한것이 아닙니다. 옥외 장소와 거리에도 사용할 수 있고,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에 있는 마스다르의 미래도시에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광장을 작업할때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쾌적하게 느껴지는 야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동일한 아이디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차가운 에어컨 공기가 나오는 쇼핑몰보다는 이 중앙광장을 더 선호합니다. 저희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후든, 햇빛이 쎈 여름 계절이든 그곳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를 바랍니다. (박수) 그리고 같은 컨셉이 있는데요 태양을 가리는 태양 전지판 바람을 막는 태양 전지판 등, 계속 사용해서 여러분들이 만들 수 있는 태양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야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우산들 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열쾌적성이나 환경에 대해서 오늘저녁, 그리고 내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면, 저희 웹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아주 간단한 인지 온도 계산기를 올려서 여러분들이 계시는곳의 야외 쾌적함을 계산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공학자나 설계자들이 이 모든 기후 변수들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쾌적하고 좋은 야외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야외 환경에서 우리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인지 온도를 바꿀수도 있다는 생각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수동적인 설계는 물론, 주로 태양에서 나오는 카타르의 에너지 자원 또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대략 75년 전에, 젊었던 제 할아버지는 영화관같은 것으로 개조된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는 실버스크린의 여자에게 아주 깊이 사랑에 빠졌죠 다름 아닌 바로 30년대 수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Mae West 한테 말이죠 그리고 그는 그녀를 잊지 못했답니다. 실은, 그가 많은 세월이 지나 딸을 가지게 되었을때, 그는 딸의 이름을 Mae West의 이름을 따서 짓고 싶어했지만 인도 사람이 아이 이름을 Mae West라 하는게 말이 되나요? 인도의 가족들은 절대 안된다고 했었죠. 그래서 제 쌍둥이 형,Kaesava가 태어났을 때는, 할아버지는 원래 스펠링인 Keshava를 살짝 고쳤어요. 할아버지는 "Mae West의 스펠링이 M-A-E인데, Keshava가 Kashava되지 말란 법 있나? "라고 하셨죠. 그렇게 해서 할아버지는 Kaesava라는 스펠링으로 제 형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금 그 Kaesava는 어린 아들이 있고, 2 주 전쯤 아들을 Rehan 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는 아들 이름의 이름을 차라리 스펠링을 다르게 해 Raehan이라고 짓기로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제 할아버지는 오래 전 제가 어릴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Mae West에 대한 사랑은 철자 바꾸기를 통해 자손들에게 유전되고 있습니다. 제게는 매우 훌륭한 유산이죠. (웃음) 저에게는, 아내와 함께 우리들만의 말도 안되는 유산 물려주기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몇년마다 논쟁하고,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싸우다가 결국 우리들만의 200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 친구들은 우리를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제 부모님도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하시죠. 왜냐하면, 우리 둘 다 겸손과 지혜를 우러러보는 가족에서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특이하게 사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Raja Yogi의 신념을 믿습니다: 금욕적인 사람이 되기 전에 남자가 되어라 저한테는 그 말이 "설령 자신의 집 안에서라도 락스타가 되어라"라는 뜻으로 다가옵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10년 전에 Netra(아내)와 내가 앉아 첫 계획을 세울 때,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뛰어넘는 것에 이계획의 초점을 두기를 원했습니다. '우리 자신을 뛰어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계산하기에 ,한 200년 정도가 지나면 우리의 세계를 향한 직접적인 연결이 끊어질 것 입니다. 내 인생에서 만날 사람 중 누구도 200년 넘게 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200년이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우리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9/11에 대한 만화를 그리기 전까지는 저는 전혀 유산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었습니다. '내가 뭘 남긴다는 거지? 난 미술가인데.' 라면서요. 만화를 그린 것은 저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저는 너무 마음이 상했었어요. 만화 중에서 '이번주 만화'로 선정된 것들은 결국 오래 갑니다. 현재 저는 분명 저보다 더 오래 지속될 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제가 그리는 그림을 통해 내가 무엇을 남기고 싶어하는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9/11의 만화는 저를 너무나 마음 상하게 했기 때문에 저는 그 때 다시는 만화를 그리지 않기로 마음먹었었습니다. 저는 ' 나는 다시는 솔직한 대중적 논평을 내지 않을거야' 라고 말했었죠. 하지만 물론 저는 솔직하고 노골적인 작품들을 계속 창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람들이 제 작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가끔 잊어버리는 것은 이상주의적 태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아마도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은 인간으로서 생존에 매우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네트라와 제가 썼던 200년 계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우리 자신들에 대해 무엇을 잊을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또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포와 불안같은 짐을 많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200년 계획은 우리가 끊어야 할 모든 우리의 어릴 적 문제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그 모든 어린 시절의 문제들에 유효기간을 설정해놓았습니다. 제가 설정해놓은 날짜중 제일 최근인 것은 저의 좌파, 페미니스트, 장모님에 대한 공포를 끊기로 마음먹었는데 그 공포의 유효기간은 바로 오늘까지네요! (웃음) 지금 절 보고 있는데. (웃음) 아무튼, 저는 항상, 저 자신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고 싶은가에 대해 결정하고 그 결정이 여태껏 제가 세운 결정 중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이 그림으로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처럼, 저는 그런 결정을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트위터, 플릭커, 유튜브를 통해 할 수도 있겠지요. 말씀만 하세요. 전 계속 있을 거에요. 저는 제 기억을 디지털 세계에 아웃소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기술을 기억력에 대한 은유로 생각하기 매우 쉽지만, 우리의 뇌는 기술처럼 완벽한 저장장치가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기억할 뿐이죠. 최소한 내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어쩌면 되려 저는 뇌가 기억의 편향된 큐레이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기술이 기억력에 대한 은유가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네트라와 저는 200년 계획에서 우리의 디지털 유산을 조직하기 위해 기술을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 어머니 사진이고 어머니는 최근에 페이스북 계정을 여셨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시죠. 그리고 저는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사진이 보여지기 전까지는 어머니가 페이스북을 하시는 걸 매우 지지했었죠. (웃음) 그리고 저는 처음에는 저 자신을 테그에 걸지 않으려했고, 그 다음에 전화기를 들어 "엄마, 절대 다시는 제가 비키니 입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지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왜? 너 너무 귀여워보이는데, 얘야." 라고 하셨죠. 저는 "엄마는 이해를 못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디지털로 우리 자신들에 대한 것들을 관리하고 조직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첫 세대일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가장 활발히 기록하는 첫 세대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유산에 대해 동의여부를 떠나서 우리는 실제로 항상 디지털화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트라와 저는 이렇게 디지털로 된 유산을 관리하고 조직하기 위해 200년 계획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디지털화된 유산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과거와 미래의 유산을 관리하고 조직하는 것을 믿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요? 제가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저는 제 스스로가 시간을 향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시간이 저를 향해 다가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미래가 다가오는 것을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지 않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꼭 비디오 게임의 장애물과 같은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점점 더 나아져왔고요. 심지어 그림을 그릴때, 저는 그림 뒤에 있다고 상상하고, 그림은 이미 존재해있고, 몇몇 사람은 이것을 보고 있고, 저는 관람자들이 제 작품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는지를 봅니다. 그들은 그 감정을 정말 마음으로 느낄까 아니면 그저 머리로 아는 것일까? 그리고 그 반응들이 제 작품을 알리는 것이지요. 제가 미술 전시회를 열 때, 저는 사람들이 무엇을 얻고 가야되는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19살 때, 첫 미술전시회를 하고 싶었고, 그 전시회를 전세계가 알기를 바랐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TED라는 걸 몰랐었죠. 하지만 제가 했던 것은 눈을 꽉 감고 상상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잘 차려입고 멋있는 사람들이 전시회에 들어오고, 제 작품들은 모두 조명을 받고 있고, 또, 매우 유명한 여배우가 제 전시회를 런칭해서, 제 신뢰도를 높여주는 거죠. 그리고 제가 상상에서 깨서 제 자신에게 말합니다. "그건 누구였을까?" 인도의 메릴 스트립같은 굉장히 유명한 여배우들인 Azmi나 Rekha였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다음 아침에 저는 둘한테 편지를 썼습니다. 그 다음 Shabana Azmi가 답장을 했고 제 12년 전 초창기 전시회에 나타났습니다. 정말이지 제 경력이 대박과 함께 시작되었죠! 우리들이 시간에 대해 이런 방식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미래 뿐만 아니라 과거도 조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 가족 사진입니다. 이 쪽은 제 아내 네트라입니다. 그녀는 제 200년 계획의 공동 기획자이지요. 네트라는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입니다. 저는 네트라를 사랑합니다. 역사는 싫어하지만요. 저는 항상 얘기합니다. "네트라, 내가 미래를 창조할 동안 당신은 과거에서 살지. 그리고 내가 다 창조했을 때, 당신이 그 미래에 대해 공부해도 돼." (웃음) 그녀는 사람 좋은 미소를 저한테 짓고 벌로써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일 난 인도역사에 대해 가르치는데 당신이 그 교실 자리에 앉아서 내가 당신 성적을 매길게." 저는 "오, 이런" 하고 갔습니다. 정말로 가서 그녀 수업을 들었죠. 그녀는 학생들에게 인도, 파키스탄, 영국에서 가져온 중요한 자료들을 주었고, 저는 "와"하고 놀랬죠. 그 다음 그녀는 학생들에게 편향된 내용으로부터 사실들을 분리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또 "우와" 그랬습니다. 그 다음 그녀는 "사실들과 편향된 내용들을 택해서 너희 각자의 존엄성을 드러내는 이야기의 이미지를 만들어봐" 라고 말했습니다. 상상하는 도구로써 역사라? 저는 매우 감명깊어했죠. 저는 가서 제 자신만의 인도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역사에 제 할머니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제 할머니께서는 전화교환국에서 일하셨고, 그녀는 일하면서 네루와 Edwina Mountbatten 간의 대화를 엿든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들어서는 안될 것들을 듣곤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들을 역사에 포함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만든 인도역사입니다. 만약 역사가 그렇다면, 뇌의 주된 목표는 어쩌면 우리의 존엄을 지켜주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서 페이스북한테 알아내라고 해보세요! 네트라와 저는 200년 계획을 누가 150년 안에 와서 실행해달라고 하기 위해 쓰지 않았습니다. 과거로부터 온 소포에 '당신은 남은 여생동안 여기에 있는 것 모두 해야됩니다. '라고 써있는 것을 받았다고 상상해보세요. 아니죠. 우리는 단지 200년 계획을 우리 태도를 바르게 하기위해 씁니다. 저는 한때 교육이 의미있는 유산을 남기기 위해 쓰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믿었습니다. 교육은 훌륭한 것입니다. 교육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고, 우리 자신을 세계와 맥락지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죠. 그러나 저를 정말로 가르쳤던 것은 제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교육이 저에게 제 자신이 누구인지 말해왔던 것보다 더 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창의력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창의력은 우리 스스로를 창조할 수 있게하고 무엇이 와야할지 큐레이팅합니다. 저는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제 과거와 미래가 단지 이야기일 뿐이고, 제 그런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에서, 스스로 이야기꾼이길 좋아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언젠가는 당신 자신의 200년 이야기를 쓰고 공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지금 몇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준비하는 책에 나온 말들인데요, 제목은 "젊은 과학자에게 보내는 편지" 입니다 매우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을 가르치고 조언해왔던 저의 폭넓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제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적당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제가 그렇게 가르치고 조언하면서 생각해낸 몇가지 원칙에 대하여 알고 싶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께 호소하겠습니다. 특히 젊은 축에 속하는 여러분들께, 여러분들이 선택한 이 여정에서 최대한 이룰 수 있는 만큼 이루도록 하십시오. 세상은 여러분들을 애타게 필요로 합니다. 인류는 지금 완전히 과학-기술의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분야마다 다르긴 하지만 -- 예를들어, 천체물리학, 분자유전학, 면역학, 미생물학, 공공의료학, 모든 심비언트(공생자)로서의 새로운 인체 분야, 그리고 공공의료와 환경과학 같은 다양한 분야들마다 다릅니다. 의과학등, 과학계 전체에서 지식의 양은 15년에서 20년 주기로 두배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술은 대단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죠. 그 가운데,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 대부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두 분야는 인간의 삶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명의 속도는 정말 빨라서, 놀라울 정도로 바뀌고 변형되어 어느 누구도 지금으로부터 겨우 10년 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물론, 새로운 발견과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실 이미 1600년대에 시작된 일이죠.. 최고점에 다다른 후 정체되는 그런 시기도 올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에게 그런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과학 혁명은 계속되어 최소한 수십년은 이어질 것입니다. 제가 오늘날과는 철저하게 다른 인간의 조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연구 분야는 계속 성장해 나가겠죠. 그런 과정에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분야와 맞닥뜨리고 새로이 창조하기도 할 것입니다. 시간이 가면 모든 과학은 표현의, 네트워크를 설명하는 표현이죠, 그리고 원리와 법칙의 연속체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한가지 전문분야에서 훈련을 받는것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흐름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분야들은 처음 여러분들이 선택한 분야와 연관이 있기도 하지만, 때론 상당한 거리가 있는 분야일 수도 있습니다. 눈을 치켜뜨고 고개를 돌려보세요. 지식을 향한 열망은 우리의 유전자속에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으로 퍼져나간 우리의 먼 조상때부터 뼛속 깊이 심어졌고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더 발전해 나갈 문명의 일원으로서 지식을 이해하고 분별있게 사용하는 데에는 여러분들과 같이 과학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존재하는 교육, 의료, 법학, 외교 행정부, 경영과 언론 같은데서 말입니다. 우리의 정치지도자는 최소한 어느 정도의 과학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이 점은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부족한 면이지요 -- 아직 박수치실 일은 아닙니다. 지도자들이 자리를 차지한 후에 배우는 것보다 그 이전에 배울 수 있다면 그건 모두에게 이득이 될겁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실험실에서 얼마나 깊이 연구하는가에 상관없이 여러분들이 분야에 종사하는 동안에 현장에서 선생의 역할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좀 더 빠르게 가볼까요... 다른 것에 앞서, 과학자로서의 직업 경력에 필수적인 자산이기도 하고 잠재적인 장애물이 되기도 하는 주제로 가 봅시다. 여러분들에게 수학적 재주가 조금 모자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 활동하는 성공한 수많은 과학자들중 많은 사람들은 수학적으로 반 문맹입니다. 은유를 한가지 들어볼게요. 똑똑한 수학자와 통계학자, 그리고 이론가들이 과학의 영역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을때 나머지 기초 응용 과학자들의 상당수는 일류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상당히 포함해서 말이죠, 영역의 구석구석을 탐사할 것입니다. 그들은 프론티어를 모셔오고 길을 닦을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건물을 짓기도 하겠죠. 어떤 이들은 제가 무모하다고 하겠지만 미래 과학자들에게 이야기할 때, 수학에 대한 두려움은 따로 생각하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제가 하버드대학에서 41년간 생물학을 가르치면서 영리한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과학계로 진출을 포기하거나 심지어 필수가 아닌 과학 과목조차도 택하지 못하는 것을 슬픈 눈으로 봐왔습니다. 수학에 대한 이런 두려움이 과학계와 의학계로부터 꼭 필요로되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몰아냈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면, 그걸 완화할 방법이 여기 있어요: 수학은 언어입니다. 말로 하는 다른 언어처럼 법칙이 있는 언어요, 아니면 자신의 문법과 논리가 있는, 보통의 언어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등학교 수준의 수학을 읽고 쓰도록 배운 평균정도의 수학적 능력을 가졌다면, 대부분의 기본 지식을 배우는데, 말하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과학의 대부분 분야에서 수학적으로 말한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그 정도로도 충분할 겁니다. 최소한 어느 정도만이라도 배우려고 너무 오래 기다리면 수학이란 언어는 배우기 더 어려워집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느 언어나 그렇거든요. 수학은 나이와 상관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기 때문이죠. 저는 알라바마주립대학 1학년때까지 대수학이란 것을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대수학을 가르치지 않았어요. 저는 결국 하버드대학에서 종신직을 보장받은 32살이나 되어서야 겨우 미적분학 근처에 가봤습니다. 그때 저는 불편한 마음으로 제 나이의 반 정도 되는 대학 1학년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 앉아서 공부했어요. 그중 몇몇은 제가 강의하는 진화 생물학의 학생도 있었죠. 저는 제 자존심을 접고 미적분학을 배웠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것은 과학과 모든 응용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그런 것들을 응용할 때 필요한 상상력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런 본질과 과정을 형상화하는 개념을 형상화하는 것은 직관으로 그려지는 것입니다. 제가 또 알게 된 것은 과학에서의 발전은 칠판앞에서서 수학의 명제나 등식으로부터 나오는 결과를 마술처럼 풀어내는 능력으로부터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과학의 발전은 대단한 노력을 자연스레 이끌어내는 상상의 산물이었어요 그런 가운데 수학적 논리라는 것은 적용될 수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은 실제든 가상이든 세상의 일부가 그 자체만을 위해 연구될 때 였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에 알맞는 본질이나 과정으로 알려진, 완벽하고 잘 정리된 지식입니다. 어떤 새로운 것이 발견되었을 때, 그 다음 과정이 수학과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그 내용 분석에 진전을 보인다면 그것은 논리적인거지요. 만일 그 단계가 발견을 해낸 연구자나 팀에게 너무 어려운 것이라면 수학자가 공동연구자로 합류할 수 있겠죠. 다음과 같은 원리를 생각해 봅시다, 저는 이것을 감희 '윌슨의 첫번째 원칙'이라고 하는데요: 의과학 연구자를 포함하여 과학자들에게, 수학과 과학이 필요한 경우에, 공동 연구를 요구하는 것이 수학자나 통계학자가 과학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방정식을 직접 사용하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고 봅니다. 과학에서 준용하는 방법에서 있어서, 여러분들이 깊이 관심을 가지는 수준에서 주제를 찾고 그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기억하세요. '윌슨의 두번째 원칙'입니다: 과학자나, 기술자, 교사, 감독관이거나 사업가든가 상관없이 수학적 내용을 사용하는 수준에서 일하는 모든 과학자들에게 적용되는데요. 과학이나 의료계에, 월등한 성취를 낼 수 있는 수준에 있는 과정이 있습니다. 자, 이제 빠른 속도로 여러분들의 교육 과정이나 연구 경력에 유용한 몇가지 원칙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교육 분야에 있다면 여러분들이 강의하는 것과 젊은 과학자들에게 하는 조언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최초로 시도하는 연구에서든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의 주제를 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지 않은 선택된 주제 분야를 파고 드세요. 얼마나 적은 학생과 연구원이 있는가에 따라 기회를 판단하도록 하세요. 이것은 폭넓은 훈련을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필수요소나 현재 진행되는 높은 수준의 연구에서 훈련의 중요성을 깍아내리자는 뜻이 아닙니다. 또 중요한 것은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내의 조언자를 만드세요. 그리고 상호 지지를 위한 비숫한 나이의 친구와 동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모든 것에다가 빠져나갈 길도 있어야 합니다. 아직 인기가 덜 한 분야와 주제를 찾아내도록 하세요. 이런 것들은 앞서 제가 했던 강의에서 이미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발전이 있을 법한 가장 빠른 길은 있습니다. 한해에 연구자당 새로운 발견의 수를 측정하는 것 같은 방법이죠. 여러분은 아마 군대를 모으는 때 쓰이는 속담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총소리가 나는 곳으로 진군해라." 과학에서는 정확히 반대의 경우가 됩니다: 총소리가 나는 반대쪽으로 진군하세요. 자 '윌슨의 원칙 3번'입니다: "총소리가 나는 반대쪽으로 진군하라." 멀리서 분위기를 파악하되 소모전에 끼어들지는 마세요. 여러분 자신의 소모전을 만드세요. 일단 전문성을 하나 갖게 되면 자신이 주제를 좋아하게 되면, 여러분은 이미 기회를 잡은 겁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전문가가 될 만큼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잠재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세상에는 물리학이나 화학을 통해서 생물학이나 의학으로 진화해간 수많은 전문 영역들이 있습니다. 그 다음, 사회과학으로 가보죠. 사회과학에서는 권위를 쌓는데까지 훨씬 더 짧은 시간이면 되죠. 여전히 연구자가 그리 많지 않지 않은 분야라면 열심히 끝까지 노력하여 세계적인 권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이런 류의 전문성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걸 얻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할겁니다. 이미 알려진 정보와 여러분이 직접 알아낸 것은 처음에는 부족하고 다른 알려진 지식과 연관짓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음.. 그런 경우에는, 그래요. 왜 쉽지않고 어려운걸까요? 이에 대한 답은 '네번째 원칙'으로 불릴만하죠, 과학적 발견을 하려는 시도에서 모든 문제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어려울수록 그 답의 중요성은 더 클거에요. 자, 이런 연유로 해서, 저는 과학적인 발견이 이루어진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 그 중에도 순수수학자들은 하나의 길, 또는 두가지 중에 다른 길을 따릅니다. : 우선 최초의 발견을 통해 문제가 인식되고 답을 찾습니다. 그 문제는 상대적으로 하찮은 것일 수 있어요; 예를들어, 유람선에서 노로바이러스는 정확하게 어디에서부터 퍼지기 시작했을까?... 같은거죠. 약간 더 큰 문제를 볼까요. 우주팽창에서 암흑물질은 어떤 역할을 할까?.. 이런 문제요. 해답이 연구되면서 보통 다른 현상이 발견되기도 하고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죠. 처음 두가지 전략은 마치 사냥꾼 전략과 같아요. 특정한 사냥감을 찾아 숲속을 찾아헤매는거죠. 사냥꾼은 길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사냥감을 찾기도 합니다. 연구에서 두번째 전략은 주제를 넓게 공부하는겁니다. 알려지지 않은 현상이나 이미 알려진 현상의 특별한 패턴을 찾는거에요. 흔희 "신들린 자연주의자"이라고 하는 상태의 사냥꾼처럼 연구자의 마음은 무엇이든 흥미로운 것에 대해 열려 있습니다. 가져갈만한 어떤 사냥감이든 좋잖아요 탐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풀만한 가치가 있는 그 문제 자체를 위한 것이죠. 연구의 두가지 전략은 최초의 연구에 관한거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알려드리려고 하는 마지막 원칙입니다: 어떤 과학 분야든 모든 문제에는 그 해답에 이상적인 종(種)이나 본질, 또는 현상 같은게 있죠. 그리고 반대로, 모든 종(種)이나 본질, 또는 현상에 대해서 중요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의 해답에는 어떤 특별한 연구의 대상이 이상적으로 잘 맞는 것들이죠. 그런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어떤 것을 찾아내거나, 배우거나, 가르치는 데 여러분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앞으로 수십년 사이에 병의 예방, 일반적인 보건, 삶의 질에는 놀랄만한 진보가 이루어질 거에요. 모든 인간성은 여러분들이 정복하게 될 지식과 의약, 그리고 과학에 의존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살아온 삶에 만족할 수 있는 단계를 맞이할 선택을 하신겁니다. 오늘밤 저를 여기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모두 학생인 동시에 스승입니다. 이건 저의 첫 스승인 제 어머니로 부터 제가 무엇인지 열심히 배우고 있는 사진이고, 이건 제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200명의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의 기초에 대해 강의하는 사진이죠. 저나 학생들이나 모두 강의를 즐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가 지금 강의실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최신 첨단기술일지 몰라도 교육 방법 자체는 그렇지 않죠. 사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교육 방법은 14세기 때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으니까요. 교과서를 요약하고 선생님들은 단상에 서고 그리고 뒤에서 잠자는 친구들까지요. (웃음) 지금과 똑 같죠. 저와 제 동료인 서바스티안 스런은 더 좋은 교육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하는 강의와 같거나 또는 더 질이 좋은 강의를 세계의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만드는 작업에 도전했죠. 드디어 우리는 온라인 강의를 하겠다고 7월29일에 발표했는데 2주내로 5만명이 강의에 등록했고 그 후에 그 숫자는 209개국의 16만명으로 늘어났죠. 우리는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등록한 것에 매우 흥분했지만 강의 준비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라서 겁도 무척 났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는 강의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 사용했던 방법을 연구해서 배울 점은 배우고 바꿀 것은 바꿨죠. 우리는 수만명을 상대로 강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벤자민 블룸은 제가 어머니에게 배웠듯이 1:1 교육 방법이 제일 좋다는 점을 지적해 주었고 우리는 저와 제 어머니가 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을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말하고 종이위에 그림 그리는 것을 오버헤드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한 겁니다. 한 학생은 “이 온라인 강의는 마치 어떤 똑똑한 친구가 바에서 저랑 같이 맥주를 마시며 애매한 부분을 설명해 주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강의입니다"라고 말했죠. 우리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거였죠. 칸 아카데미는 한시간짜리 강의를 녹화해서 작은 화면에 보여 주는 것 보다 10분짜리 짧은 비디오들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짧고 더 대화형인 형태로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비디오는 주로 2분 정도 길이지만 더 짧은것도 가끔 있고, 6분 이상되는건 하나도 없고 비디오가 끝난 후엔 간략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서 1:1로 강의를 받는 느낌이 들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컴퓨터가 어떻게 영어 문법을 사용해서 문장을 분석하는지 설명한 후 강의를 잠깐 중단해서 학생들 자신이 강의를 생각해보고 내용을 이해했는지 생각해 본 후에 옳은 답을 골라야 강의를 계속 받을 수 있게 합니다. 학생들은 그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제일 잘 배우죠. 우리는 학생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고 그들 스스로가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찾기를 바랐습니다. 우리는 주로 "이 공식을 사용해서 x가 2일때 y의 값이 무엇이냐?" 하는 식의 질문을 피합니다. 우리는 개방형 질문을 더 선호하죠. 한 학생은 "저는 이제 어디서 무엇을 보든지 베이즈 네트워크와 게임 이론이 실제로 작용하는 것을 봐요. "라고 말했죠. 저는 학생들로 부터 그런 반응을 받는 것을 좋아하죠. 우리 강의의 목적이 바로 그런 것이니까요. 우리는 학생들이 공식을 기억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이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목적을 달성했죠. 아니, 우리의 학생들이 그 목적을 달성했죠. 우리는 사실 애초에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벗어나려고 했는데도 결과적으로는 다른 온라인 강의 보다 훨씬 더 전통적인 대학 강의실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컬합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강의에서는 항상 비디오를 볼 수 있죠. 학생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든지 비디오를 볼 수 있으면 내일로 미루기 쉽고, 내일로 미룰수 있으면 강의를 전혀 안볼 가능성이 많아 진다는 것이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온라인 강의에 마감일자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했죠. (웃음) 학생들은 주중에 언제든지 비디오를 볼 수 있지만 주말까지는 숙제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계속 공부를 할 동기를 주기도 하지만 모든 학생이 같은 시간에 같은 내용을 공부를 하기 때문에 토론 포럼에 들어가면 동료 학생들로 부터 몇 분 이내로 의문점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죠. 제가 이제 이런 포럼을 몇개 보여드리겠는데 대부분의 포럼은 학생들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저희들은 우리 대학의 다픈 콜러와 앤드류 누엔 교수로 부터 학생들이 강의 전에 비디오를 미리 보고 강의시간에는 비디오 내용을 토론하는 소위 '번복' 방식을 사용하는 강의 개념을 배웠죠. 그리고 에릭 메이져 교수로 부터는 다른 학생들로 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는데 그 이유는 어떤 부분이 이해하기 힘든가는 학생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죠. 세바스챤과 저는 어떤게 어려웠었는지 많이 잊고 있었죠. 우리는 물론 수만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토론하게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들은 처음부터 온라인 포럼을 장려하고 지지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들은 'Teach For America'로 부터 강의의 주 목적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겠다는 동기와 결심을 갖게 하는 거죠. 우리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학생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우리는 10주간 강의를 했는데 16만명의 학생중 약 절반 가량이 최소한 매주 1번씩 강의를 봤고 2만명 이상이 50 내지100시간의 시간을 들여 숙제를 전부 다 마쳤는데 그런 학생들은 이런 수료증을 받았죠. 우리는 지금까지 온라인 강의에 대해 무엇을 배웠나요? 우리는 오래된 아이디어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섞어서 사용했고 앞으로 시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도 알아냈습니다. 세바스챤은 지금 새 온라인 클라스를 진행하고 있고 저는 올 가을에 온라인 강의를 또 할 겁니다. Stanford Coursera, Udacity, MITx 등 여러 곳에서 앞으로 많은 코스들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큰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수집하는 데이터입니다. 우리는 매 강의에서 각 학생들로 부터 수천개에 달하는 강의에 대한 그들의 반응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이렇게 해서 수집되는 수십억개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우리가 배울 것을 배우고 새로운 강의 방법을 개발하면 진정한 교육 혁명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훌륭한 학생들로 부터 이런 교육적 혁신의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박수) 어렸을 때, 저는 우주와 대기에 관련된 모든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PBS에서 방영하고 있었던 노바(Nova)를 보곤 했습니다. *PBS: 미국공영방송 저희 학교에서는 "과학자 빌 나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 옆집에 살던 이웃이 제 생일 선물로 천문학 책을 주었습니다. 저는 몇시간 씩이고 이 책을 읽었죠. 여러 가지 내용을 모아놓은 이 책은 태양계 곳곳을 누비면서 여러 행성과 위성에 가보고 우주선도 타보는 것이 개인적인 꿈의 일부였던 저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몇 년 후 저는 UCLA를 졸업하고 나사(NASA)의 제트 추진 연구실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 팀은 태양계의 3D 그래픽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받았는데요, 오늘, 저희 팀이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대중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여기서 보여드리는 모든 것은 여러분들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지구입니다. 지금 화면에서 미국과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등을 볼 수 있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여 화면을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사용해 본 분이라면 이런 것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만든 프로그램은 구글 어스와는 정반대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구글 어스는 현재 시점에서 여러분의 뒷마당까지 확대가 됩니다. 저희는 현재 시점에서 별이 있는 곳까지 넓혀갑니다. 지구가 정말 멋진 곳이긴 합니다만, 저희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우주선들 입니다. 지금 제가 인터페이스를 다시 불러올텐데요, 이제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들 입니다. 이것들은 과학 연구용 지구 위성 중 일부입니다. 저희는 이 프로그램에 군용 위성, 기상 위성 통신 위성, 그리고 첩보 위성은 넣지 않았습니다. 지금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그런 위성들까지 추가했다면 난장판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표시된 위성 중 많은 수가 3D 모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혹시 어떤 위성을 직접 보고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더블 클릭만 하면 됩니다. 정말 멋진 기능이죠. 이렇게 국제 우주 기지(International Space Station)을 찾아서, 더블 클릭을 하면 ISS의 모습을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ISS가 지나는 경로를 따라 함께 비행을 하고 계십니다. 또 하나의 멋진 기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카메라를 이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밑에 보이는 이 버튼을 움직여주면 시간을 앞으로 돌릴 수 있고, 이제 우리는 ISS에서 90분에 한번씩 돌아오는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웃음) 그럼 또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요? 여기 보이는 홈버튼을 클릭하면, 내행성계를 볼 수 있고요, 이제 저희는 태양계 전체를 보고있습니다. 저기 토성과 목성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건 태양계가 꽤 바쁘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여기 지난 주말에 발사되어 화성을 향해 가고 있는 화성 과학 연구실을 볼 수 있네요. 여기에서는 목성을 향해 날고 있는 주노(Juno)를 볼 수 있습니다. 베스타(Vesta)의 궤도를 돌고 있는 돈(Dawn), 그리고 명왕성을 향한 직선 코스를 지나고 있는 뉴 호라이즌(New Horizons)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것들을 언급하는 이유는 나사(NASA)는 죽었고, 우주선들은 비행을 멈추었고 갑자기 우주에 더 이상 우주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묘한 인식이 있어서 입니다. 사실 나사(NASA)가 하는 일들 중 로봇을 이용한 탐사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나사는 우주로 많은 우주선들을 내보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적어도 저희 발사대를 이용해서 인간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일은 없지만 나사(NASA)가 죽었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유 중 한 가지도 우리가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다시 프로그램으로 돌아와서 방문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더블 클릭만 하면 됩니다. 베스타(Vesta)를 더블 클릭해보면 이렇게 돈(Dawn)이 베스타(Vesta)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천왕성을 더블 클릭 해보면 여러 개의 달과 함께 기울어져서 자전하고 있는 천왕성을 볼 수 있습니다. 89도 정도 기울어져있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다양한 시대를 넘나들 수 있도록 우리는 1950년 부터 2050년 까지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데이터는 얻기 힘들기 때문에 이 기간 사이의 모든 데이터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시간과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으로 몇 시간씩, 말 그대로 몇 시간씩이고 우주를 탐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목적지 탭을 열어서 우주선, 외행성계 미션, 보이저 1을 선택하고 부근을 지나는 타이탄을 불러오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보이저 1호와 함께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날짜는 1980년 11월 11일. 자, 지금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무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프로그램에서 일시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금 실제 속도로, 1초씩 정확하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약 시속 38,000마일(61,155km)로 보이저 1호는 타이탄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토성이 700,000마일(1,126,540km) 떨어져있고, 타이탄은 4,000~5,000마일(6,437~8,046km)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거대함이 마치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서 제가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면, 토성의 먼 달인 타이탄 옆을 보이저 1호가 지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탄은 사실 정말 두터운 대기층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 토성으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이제 뒤로 물러나서, 보이저 1호가 토성 옆을 지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과 같은 3D 그래픽 자료를 이용하면, 보이저 1호가 토성의 옆을 지났다고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것은 상호작용적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 스토리를 사용자가 직접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일시 정지하고 싶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시 재생시키는 것도, 카메라의 각도를 바꾸는 것도 모두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저 1호가 단순히 토성 옆을 지나치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제가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토성의 아랫쪽을 지나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면, 보이저 1호가 토성의 밑을 지나갈 때 토성의 중력에 의해서 보이저 1호의 궤도가 위쪽으로 휘어지게 되고 결국 태양계 밖으로 날려 보내지게 됩니다. 계속 이렇게 놔두면 이렇게 보이저 1호가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태양계로 돌아와, 시간도 오늘로 돌아와서 지금 보이저 1호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기 태양계 위 쪽에, 태양계를 많이 벗어난 곳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목할 점. 이제 여러분은 보이저 1호가 어떻게 저기까지 가게 되었는지 압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압니다. 그리고 그걸 아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직접 조작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탐사도 하고 직접 배우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테마는 "손 안의 세계" 입니다. 말하자면, 저희는 태양계를 여러분의 손아귀에 쥐어드리려고 합니다. -(웃음)- 여러분이 손 안에 우주를 갖게 되면 저희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과 또 이제 하려고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직접 배우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꿈은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우주를 탐사하면서 우주의 신비들을 발견해서 제가 어렸을 때 처럼, STEM 교육을 따르며 우주 탐사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20년 사이에, 인도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흔히 말하는 '사무 지원 서비스'를 발굴했다는 측면에서 세계적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에 주목하여 우리가 흥미를 느꼈던 것은 지난 20여년간 인도에서 시작되었던 이 거대한 산업, 즉, 소프트웨어 개발과 사무 지원 서비스의 발굴로 인해서 선진국가로부터 인도로 화이트 칼라 사무직의 엄청난 이동이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이런 사실과 중국에게 생산직 빼앗기고 있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구인들 사이에는 상당한 불안감이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여론 조사를 보면, 서구에서는 자유 무역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는 추세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서구의 중추 세력은 사실 이런 두려움이 잘못 겨냥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마스 프리드만의 책을 보시면 --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이 보셨을거라 생각하지만 -- "세계는 평탄하다"라는 제목의 책에서 그는 자유 무역에 대한 이런 두려움은 잘못 되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발명될 수 있는 모든 발명품은 이미 발명되었다는 틀린 전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는 서구를 개발도상국에 비해 앞서게 하는 것은 혁신이라고 말합니다. 선진 국가에서는 더 복잡하고 혁신적인 일을 하고 개방도상국에서는, 말하자면 덜 복잡하고 단조로운 일을 하게 된다는 뜻 입니다. 우리가 알고자 했던 것은 '그게 사실일까?' 였습니다. 사무 지원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세계적 중심이 되었듯이 인도가 세계의 원천, 그러니까 세계적 중심의 역할을 하게 될까? 지난 4년간, 함께 공동저작을 했던 파니쉬 푸라남과 저는 이런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서구의 혁신 모델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그렇게 똑똑하면, 인도의 구글, 인도의 아이폰, 인도의 비아그라는 어디 있는거야?" (웃음) 그래서 처음 저희가 연구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몇몇 기업의 고위 인사를 만나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도가 소프트웨어와 사무 지원 서비스의 지향점에서 혁신의 지향점으로 바뀔거라고 보십니까?" 그 사람들은 웃으면서 우리를 배웅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인도인들은 혁신하지 않습니다." 좀 더 정중한 사람들은 "인도인들은 좋은 프로그래머와 회계사를 배출하지만 창의적인 일을 하지는 못하죠"라고 말 했습니다. 때로는 좀 더 복잡해 보이게 치장해 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건 인도 사람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모든 창의성을 말살하는 것은 규칙에 경직되고 지나치게 엄격한 인도의 교육 제도의 문제에요." 대신 그들은, 진정한 창의성을 보고 싶으면 실리콘 밸리로 가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같은 회사를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리콘 밸리의 연구 개발과 혁신 연구 부서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거기서 발견한 점은 항상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혁신 부서나 연구 개발 부서의 책임자에게 안내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꽤 많은 경우, 그들은 인도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바로 말하곤 했죠. "인도에서 교육받지 않으신게 맞죠? 이곳에서 교육 받으셨겠군요." 드러난 사실은, 모든 경우에서, 그들은 인도 교육 제도에서 교육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쩌면 우리가 잘못된 질문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 차렸습니다. 사실 바른 질문은 '인도에서 활동하는 인도 사람들이 혁신적인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우리는 인도로 되돌아 갔죠. 제 생각에 10차례 이상 방문했어요. 방가로, 뭄바이, 구르가온, 델리, 헤드라바드, 이름만 대면 어디든, 이런 도시에 기업적 혁신의 수준을 조사하러 갔습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저희가 발견한 것은 우리가 정말 잘못된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도의 구글, 인도의 아이팟, 인도의 바이아그라는 있는가? "라고 물을 때, 그들은 혁신에 대한 특정한 시각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이었어요. 그건 바로 최종 사용자를 위한 혁신, 눈에 보이는 혁신의 문제였습니다. 그 대신, 혁신은, 아마 여러분들중 일부는 유명한 경제학자인 슈페터의 책을 읽은걸 기억하시겠지만, 그는 "혁신이란 가치가 창조되고 공급되는 방법의 새로움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일 수도 있지만 또한 새로운 생산 방식일수도 있습니다. 기업이나 산업을 조직하는 참신하고 새로운 방법일 수도 있어요. 이걸 받아들이기만 하면, 혁신을 제한할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혁신의 수혜자를 최종 사용자로만 제한할 이유가 없는거죠. 혁신에 대한 이런 넓은 개념화를 받아들일 때, 우리가 발견한 것은, 인도는 혁신에 있어서 잠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인도에서 이루어지는 혁신은 우리가 기대하는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흔히 "보이지 않는 혁신"이라고 불리는 것이었죠. 자세히 말하자면, 인도에서 유발되는 보이지 않는 혁신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인도에서 발현되는 혁신의 첫번쨰 유형은 사업 고객에 대한 혁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다국적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데, 지난 20여년간 인도에는 다국적 기업이 750여개의 연구 개발 센터를 세웠습니다. 40만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죠. 역사적으로 다국적 기업의 연구 개발 중추는 항상 본사나 다국적 기업의 기원이 되었던 국가에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인도에 자리잡은 다국적 기업이 세운 750개의 연구 개발 센터는 정말 대단한 숫자죠. 그런 혁신 센터에 가서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우리는 세계적인 상품을 만듭니다. "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세계적인 상품을 인도에 지역화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지역화가 보통 지역 연구 개발 부서가 하는 역활이지요. 그들은 정말로 세계적인 상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스트라제네카, 제레럴 일렉트릭, 필립스 같은 회사들은 이미 그들이 세운 방가로나 헤드라바드에 세운 연구 개발 부서에서 세계를 향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 여러분들은 보지 못하실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회사의 이름을 볼 뿐이지 어디서 개발되었는지를 보지는 않거든요. 우리가 들었던 또 다른 이야기는 "네, 그렇긴 하지만, 인도의 연구 개발 부서에서 행해지는 일의 종류는 미국의 연구 개발 부서에서 행해지는 일의 종류에 비교될 수 없습니다."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와 공동 집필을 했던 파니쉬 푸루남은, 그 친구는 제가 아는 가장 똑똑한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그 친구가 연구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 친구가 한 것은 미국과 인도에 연구 개발 부서를 가진 회사를 조사하는 것이었죠. 그는 미국에서 출원된 특허와 동일한 회사의 인도 자회사에서 출원된 비슷한 특허를 조사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회사의 미국과 인도의 연구 개발 부서에서 각각 출원된 특허를 조사해서 인도에서 출원된 특허의 질이 어떤지를 밝혀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연구 개발 부서에서 출원된 특허의 질이 어땠을까요? 흥미롭게도 그가 알아낸 사실은 -- 그건 그렇고, 우리가 특허의 질을 조사한 방법은 미래 인용이라는 것 입니다: 나중에 출원된 특허가 이전 출원된 특허를 몇 번이나 인용하는가? 하는거죠 -- 그가 알아낸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자료에 의하면 미국 자회사가 낸 특허의 미래 인용수가 똑같은 회사의 인도 자회사가 낸 특허의 미래 인용 지수와 같더라는 겁니다. 동일한 회사내에서, 인도 자회사의 미래 인용 지수는 미국 자회사의 미래 인용 지수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어요. 그건 인도에서 나온 첫 번째 "보이지 않는 혁신" 이었어요. 인도에서 나온 두번째 "보이지 않는 혁신" 은 인도 회사에 대한 아웃소싱 혁신이었습다. 오늘날 많은 회사들은 인도회사와 전세계에서 팔릴 세계적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한 계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약 산업에서 많은 물질들이 개발되었지만 그 과정의 주요 부분은 인도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는, XCL사(社)인데요, 이 회사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라는 새 비행기의 매우 중요한 조정 장치 두 가지를 개발 했죠. 하나는 공중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시계가 전혀 없어도 착륙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에요. 물론 보잉 787을 타면, 아무도 그런 것들이 인도의 '보이지 않는 혁신' 덕분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인도에서 나온 세 번째 "보이지 않는 혁신"은 우리가 흔히 '과정 혁신'이라고 하는건데요, 인도회사의 지능 이입에 의한 것입니다. 과정 혁신은 상품 혁신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어떻게 새 제품을 만들어 내거나 개발하는가, 혹은 생산해 내는가에 대한 문제이고 새로운 제품 자체의 문제는 아니에요. 인도에만 수백만명의 젊은 이들이 콜 센터에서 일하고자 합니다. 어떤 일이 --아시죠, 이건 서구에서 출구가 없는 직업이에요, 고등학교 중퇴자나 하는 일이죠. 수십만명의 젊고 똑똑하고 야망이 있는 젊은이들을 콜 센터에 잡아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사람들은 지루해하고 바로 혁신이 시작됩니다. 우두머리에게 어떻게 하면 그 일이 나아질지, 그리고, 과정 혁신으로부터 상품 혁신이 따라옵니다. 그리고나면 그 상품들이 전 세계에 팔리는거지요. 예를 들어, 24/7 고객사는 오래된 콜 센터 회사죠, 이 회사는 전통적으로 콜 센터 회사에요. 현재 이 회사는 여러분이 전화를 걸기 전에 그 통화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 추측하거나 예상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만들기 위한 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오랜 동안 사라졌다고 여겨진, 과정으로의 지능 이입 덕분입니다. 인도에서 나온 마지막 "보이지 않는 혁신"은 경영 혁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새로운 상품이나 새로운 과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일을 조직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인도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경영 혁신이에요. 이건 인도의 산업 개발 회사가 고안한 것이죠. 흔히 '세계적 배달 모델'이라고 합니다. '세계적 배달 모델'이 하는 일은 예전에 지역적으로 한곳에 위치했던 일을 여러 부분으로 나눈 다음, 전문성이 있고 비용이 적은 전 세계 곳곳으로 보내 그것들을 다시 재결합하는 방법을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그게 없었다면, 다른 어떤 "보이지 않는 혁신"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저희 연구에서 알아낸 것은 최종사용자를 위한 제품이 빙산에서 눈에 보이기만 한 일각이라고 한다면 인도는 눈에 보이지 않은 거대한 빙산에 수면 아래에서 큰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있어요. 저희는 우리의 연구가 시사하는 세 가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첫 째는 우리가 '가라앉는 기술의 사다리'라고 부르는 것이죠. 제가 처음 이야기를 한 것으로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제가 직업의 이동 현상에 대해 말씀드렸었죠. 물론, 다국적 기업으로써 사람들이 연구 개발 부서를 인도에 아웃 소싱하기로 결정했을 때, 사람들이 하려던 것은 사다리의 제일 아래 단계를 아웃 소싱하려던 것이에요. 가장 덜 복잡한 일이지요. 이건 톰 프리드만이 예측했던 대로에요. 그런데, 실제 현상은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임무에 관한 사다리의 최저 단계를 아웃 소싱하게 되면, 언젠가는, 오래 가지 않아서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것은 '회사내에서 사다리의 다음 단계를 맡을 사람은 어디서 나오는가?' 의 문제죠. 그러면, 두 가지의 선택이 남습니다: 인도에서 사람들을 선진국으로 데려다가 사다리의 다음 단계 자리를 채우거나 이민을 시키는 거죠. 아니면 당신은 "오, 인도에 사다리의 가장 아래에서 인도내에서 다음 단계로 승진할 수 있는 사람이 많네. 아예 다음 단계 직종을 인도로 옮기면 어떨까?" 라고 할 수 도 있죠. 제가 말씀드리는 바는 일단 사다리의 최저 계단을 아웃소싱하게 되면, 그 상태는 계속 지속될 수 밖에 없어요. '가라앉는 기술의 사다리'와 같은 이치에요. '가라앉는 기술의 사다리'라는 것은 투자은행가는 투자분석가 (역주: 투자은행가의 사원직) 가 되보지 않으면 못 합니다. 학생이 되어보지 않으면 교수도 될 수 없습니다. 기업자문 사원직을 거치지도 않고 기업 자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단순한 직종을 아웃소싱하면 어느 순간엔가, 사다리의 그 다음 단계가 따라오게 된다는거죠. 저희가 제기하는 두 번째 사항은 TMT(최고 경영팀)의 차용이에요. 연구 개발 능력이 인도와 중국에 근거지를 두게 되면. 게다가 가장 큰 시장의 성장이 중국과 인도에서 일어나고 있으니까, 미래의 최고 경영자들은 그 두 나라에서 나와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곳이 바로 제품에 대한 리더쉽이 존재하는 곳이거든요. 그곳에 중요한 제품에 대한 리더쉽이 있는 겁니다. 그렇죠? 이 스라이드에서 보여드리는 마지막은, 이 대목에는 한 가지 경고가 내재하는건데요. 인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인구 증가가 있습니다. 인구별 배당은 놀라울 정도에요. 그런데, 역설적으로 엄청난 수의 노동력도 있죠. 인도의 대학과 교육제도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이런 혁신의 동력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수준을 가진 학생을 충분히 많이 키워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들은 이걸 극복하려고 역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지만 결국, 정부가 이런 교육 체계를 만들어 낸 책임을 면할 수는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IBM 이라는 한 회사에 대한 개요를 보여드리면서 마치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IBM 은 지난 100여년간 최고의 혁신적 기업 중에 하나로 칭송 받아 왔습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출원된 특허의 수를 보면 그 회사가 사기업으로써 미국에서 출원된 특허의 전체를 봐도 1위, 2위 혹은 3위 쯤 된다고 봅니다. 제가 지난 10년간 IBM 직원들의 개략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요. 2003년에 그 회사에는 30만명에서 33만 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13만 5천명이 미국에 있었고, 9천명이 인도에 있었습니다. 2009년에는 40만명의 직원이 있었는데 그 때, 미국 현지 직원은 10만 5천 명이 된 반면에 인도인 직원의 수는 10만명이 되었습니다. 자, 2010년에 이 회사는 더 이상 이런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자료를 근거로 약간의 추정을 해야 했지요. 제가 한 예측입니다. 아시겠죠?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추측입니다. 대략적인 추세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현재 IBM 에는 43만 3천 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 중에 9만 8천 명은 미국에 남아있고 15만명은 인도에 있습니다. 말씀해 보세요. IBM 이 미국 회사 인가요 아니면 인도 회사 인가요? (웃음) 신사 숙녀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아직 3분 시작된 건 아니죠? 그렇죠? 크리스 앤더슨:네, 맘대로 시작하실 수 없습니다. 3분 다시 설정해주세요, 이건 반칙입니다. 앨리슨 헌트 : 어머나, 여기 참 냉정하네요 정말이지 긴장되네요 하지만 5주 전만큼은 아니죠. 5주전에 고관절 전치환 (골반교체) 수술을 받았어요. 그 수술이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전기톱, 전동드릴, 정말 끔찍한 것이죠. 하지만 당신이 데이비드 볼린스키라면 이건 완변한 진리이고, 아름다움이겠죠. 네, 데이비드, 이게 당신 골반이 아니라면, 진리이고 아름다움일겁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속에서 저는 정말 크나큰 깨닮음을 얻었어요. 그래서 크리스가 저를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초대했구요. 하지만 먼저 저에 관해 두가지를 알아두셔야 돼요. 단지 두가지 저는 캐나다인이고, 7자녀들 중 막내랍니다. 현재, 캐나다에는 멋진 의료 시스템이 있어요. 이 말은 캐나다인은 무료로 새로운 골반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7명중 막내로서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제일 앞줄에 서 본 적이 없어요. 아시겠죠? 저는 몇년간을 제 골반때문에 고생했구요. 마침내 의사를 찾아갔어요, 물론 그건 무료였죠 그리고 의사가 정형외과 수술을 권하더군요. 물론 무료죠. 결국 10개월, 거의 1년을 기다린 끝에 정형외과의를 보러 갔죠. 이것이 무료라는 것에 대한 대가랍니다. 저는 외과의사를 만나, 무료로 엑스레이 촬영을 했구요. 엑스레이 사진들을 보게 되었구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제가 봐도 제 골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사실 제가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그가 말하길, "앨리슨, 우리는 당신을 수술할 겁니다" 당신 골반을 교체할 생각입니다만, 18개월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18개월 더요 전 이미 10달이나 기다렸어요, 그런데 18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군요. 아시겠어요, 그건 너무 긴시간이예요. 실제로 테드를 고려해서 생각해 봐도 말이죠. 전 여기 테드에 서기 위해 새 골반을 가지지 않았을 겁니다. 전 아프리카에서 열릴 테드글로발을 위해 새 골반을 가지지 않았을 거구요. 전 테드2008을 위해 새 골반을 가지지 않았을 겁니다. 전 여전히 제 아픈 골반으로 지탱하고 있었겠죠. 그건 정말 실망스러웠죠. 전 진료실을 나왔어요, 그리고 병원을 걸었답니다. 그때 제가 무언가를 깨달앗어요. 이 7째중에 막내인 제가 제일 앞 줄로 나가야만 했어요. 네 맞아요. 제가 보통 캐나다 사람들이 어떤지 말했나요? 우리는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죠. 우린 그런 것에 관해 이야기조차 안하죠. 음.. 그건 아예 관심 밖이죠. 사실, 우리가 외국으로 여행 중에서 우리 캐나다인을 구별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당신 뒤" " 아니요, 뒤에 있는 분이요" 이봐요, 캐나다 사람인가요? "어머, 저두요! 안녕하세요!" "와우! 반가워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늙은이를 줄 밖으로 밀어내겠다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골반을 갖고 싶어하는 70살 먹은 노인 그래서 골프나 정원손질을 다시 할 수 있는 아니요. 맨 앞줄 그때까지 저는 로비를 걷고 있었고, 그리고 물론 제 골반때문에 고통스러웠죠. 저는 어떤 계시가 필요했답니다. 그리고 전 그 계시를 봤어요. 병원에 있던 조그만 선물가게 창문에서 그 계시가 있었어요. 그곳에 "자원봉사자 모집" 이라고 써있더군요. 네, 저는 바로 고용되었어요. 신원 증명이나 일반적으로 따지는 경력 따위도 필요없더군요. 그 사람들은 자원봉사자가 정말 필요했거든요. 왜나면 그 병원 선물가게의 평균 자원봉사자들 나이가 75세 였거든요. 네, 그들은 젊은 피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바로 전 밝은 파란색 자원봉사 자켓을 가지게 되었죠. 저는 사진이 담긴 ID카드를 가지게 되었고, 89살 보스에게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혼자 일했답니다. 매주 금요일 아침마다 저는 그 선물가게에 있었어요. 병원 직원의 사탕먹는 소리가 들리면 저는 그냥 편하게 "뭐하고 계세요?" 라고 묻곤 했죠. 그러고선 그들에게 "음, 저는 18개월 안에 제 엉덩이를 고칠겁니다" 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이 아픈게 멈춘다면 정말 끝내줄겁니다., 우! 모든 직원들이 이 씩씩하고, 젊은 자원봉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다음 외과의사와의 진료약속이, 정말 우연하게도 바로 선물가게 근무시간 바로 다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는 제 조끼를 입고, 아이디 카드를 달고 있었죠. 저는 무심코 제 옷을 진료실 의자에 올려뒀었죠. 그리고, 그 의사가 들어왔을 때 그가 그 걸처둔 것들을 보았구요. 잠시 뒤, 저는 불과 몇주 후로 수술 예약을 잡게 되었어요.. 그리고, 염치없이 페르코세트(진통제) 처방을 받았죠. 지금, 이런 이야기가 떠돌고 있답니다. 저의 자원봉사활동이 저를 제일 앞줄로 오게 했다구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는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두가지 이유에서 말이죠. 첫번째는 저는 이 새로운 골반을 정말 잘 간직할 거예요. 그리고, 또한 계속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겁니다. 그 봉사활동이 저를 가장 큰 깨닮음으로 이끌어주었으니까요. 만약 캐나다인들이 규칙을 어긴다면, 사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러는 거랍니다! 지난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는 224년간의 출판이 조만간 끝날거라고 발표했고, 전 향수에 젖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어린시절, 아마도 12살쯤에, 고향 마을에 있던 도서관에서 정말 엄청난 양의 브리태니커 사전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 제가 했던 그 놀이를 현대적인 방법만이 아닌 지금의 제가 할 수 있게끔 개선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해 봤습니다. 누리집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 가서 "지구"라는 단어를 입력했습니다. 어떤 단어라도 괜찮습니다. 전 '지구'였습니다. 이 놀이의 첫 번째 규칙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알지 못하는 걸 찾을 때까지 설명문을 읽습니다. 여러분의 아버지조차 모르는 거라면 훨씬 좋습니다. '지구'의 경우에 제가 곧바로 찾아낸 건 이겁니다. 지구의 중심에서 가장 먼 지점은 제가 생각했던 에베레스트산의 정상이 아니라 에콰도르에 있는 침보라조 산의 최고봉이었습니다. 지구는 태양 주변을 도는 동안 스스로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는 중간부분이 거기 살고있는 사람들처럼 약간 볼록합니다. 안데스 산맥의 산들 중에서 침보라조산은 제일 높지는 않지만 적도로부터 1도가량 떨어져 있고 지구의 볼록한 부분 위에 있기 때문에 침보라조산의 정상은 지구의 중심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지표점이 됩니다. 이런 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전 즉시 결심했습니다. 이게 제가 매료된 바로 그 놀이의 이름이라구요. 테드에서 여러분들도 그걸 해 볼 수 있습니다. 침보라조, 어때요? 그건 아이에게는 '유레카'나 '빙고'에 해당합니다. 제가 몰랐던 건 그건 정말 재밌다는 사실입니다. 침보라조! 놀이의 두 번째 원칙 또한 상당히 간단합니다. 또 다른 용어를 발견하면 찾아보면 됩니다. 옛날에는 한 권의 책을 꺼내서 알파벳순으로 쭉 살펴봐야 했는데, 그러다 다른 길로 빠지고도 하고, 그것도 재미있었죠. 요즘에는 선택할 수 있는 수백 개의 링크가 있습니다. 세상 그 어느 곳에도 갈 수 있다는 말이며, 이미 전 에콰도르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대지방의'란 단어를 눌러보기로 방금 결정했습니다. 그러자 전 지구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이 덥고도 습한 열대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으로 제가 잘 알고 있지만 조그마한 한 가지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놀랐습니다. 이 두가지 선은 지구의 위도나 국경처럼 지도제작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기울어진 지구에 의해서 생겨나는 천문학적 현상으로 계속해서 변합니다. 움직이죠.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합니다. 사실 수년간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은 적도쪽으로 일년에 약 15미터씩 꾸준하게 이동하고 있는데 아무도 그걸 제게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전 몰랐습니다. 그러니 침보라조! 놀이를 계속하려면 새로운 용어를 찾아서 들여다봐야 합니다. 제가 있는 곳이 열대지역이니 "열대우림"을 택했습니다. 그 자체의 다양성과 인간의 다양성으로 유명하죠. 지구상에는 아직도 우리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데, 사실상 모두 열대우림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 시대에 여러분들이 가더라도 '친숙해'질 수 없는 유일한 곳입니다. 여기에서 제가 누른 연결누리집은 처음에는 이국적이지만 끝에 가선 정말로 신비로와집니다. 표범과 꼬리에 무늬가 있는 긴코너구리, 독화살개구리, 보아뱀과 딱정벌레로 자라나는 초시류(딱정벌레목)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제 의도적으로 여길 누를텐데, 실수로 우연찮게 여길 누른다면, 아시죠, "비틀즈"라는 음악밴드나 "폭스바겐 비틀'이라는 차가 나타납니다. 그런지만 전 여기서 딱정거리는 딱정벌레에 맘이 있어요. 이건 현재까지 세상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계도입니다. 식물을 포함해서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20에서 25%를 차지하는 건 딱정벌레류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다음에 식료품 가게에 가시게 되거든 여러분 앞에 줄 서 있는 네 명의 사람들을 쳐다보세요. 통계학적으로 볼 때, 다섯 중의 하나는 딱정벌레입니다. 만약에 그게 여러분이라면 그건 여러분께서 놀라우리만치 적응을 잘 했다는 말이 됩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뼈들에 붙은 피부와 살점을 먹는 청소 풍뎅이가 있습니다. 다른 곤충을 공격하여 잡아먹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귀여운 딱정벌레도 있습니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아주 먼거리에 걸쳐 조그만 배설물 조각들을 굴려서 자신의 애벌레를 먹이는 딱정벌레도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매일 아침 태양이란 공을 굴리는 고대 이집트의 신 케프리가 생각나는데요, 이로 인해 배설물을 굴리는 풍뎅이가 어떻게 해서 파라오 투탄가문의 흉갑에 그려져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또 생각나는 건 딱정벌레가 동물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연애 행각을 벌인다는 점입니다. 반딧불이는 파리가 아닙니다.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류입니다. 반딧불이는 초시류에 속하고, 초시류는 또한 우리와는 다른 방법으로 의사 소통을 합니다. 제가 다음으로 연결할 내용인 페로몬이라는 화학적 언어로 말입니다. 이제 페르몬에 대한 창을 통해 전 성교 중인 성계에 관한 영상 한 편을 보게 됩니다. 예이. (웃음) 그리고 최음제에 대한 창으로 이어집니다. 성욕을 증가시키는 것에는 아무래도 초콜릿이 있지요. 초콜릿에는 페네틸라민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있는데요, 그게 최음제입니다. 하지만 설명문이 전해주듯이, 초콜릿을 입으로 먹게되면 효소붕괴현상으로 인해 페네틸라민이 뇌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초콜릿을 먹는 분들은 실험을 해 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누른 연결창은 "공감주술"인데 그 이유는 제가 두 단어가 뜻하는 바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단어가 함께 쓰였을 때는 아니지요. 전 '동정'과 '주술'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공감주술"을 눌렀더니 공감주술과 함께 부두주술에서 사용하는 인형이 나타났습니다. 저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소년입니다. 공감주술은 모방입니다. 무언가를 모방하게 되면 여러분은 모방에 대한 영향력을 지니게 됩니다. 부두주술인형과 아마도 동굴벽화 배후에 있는 생각입니다. 동물벽화에 대한 창을 누르자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예술작품 몇 점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전 구글맵으로 이 동굴들 중의 몇개의 내부를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수만년 전의 예술작품입니다. 전세계에서 동일하게 발견되는 소재는 커다란 야생동물과 인간의 손 흔적인데, 대부분이 왼손입니다. 수천 년간 우린 거의 오른손을 사용해왔습니다. 전 왜 구석시 시대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손흔적을 남기거나 관을 통해 손에다 염료를 묻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그랬는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의 화신과 크게 다르지 않죠. 거기에서 전 "손"이란 단어를 눌러서 손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누리집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전 오랫동안 찾았던 정말로 재미있으면서도 의아한 사실을 찾았습니다. 그러니까 손의 뒷면은 공식적으로 '손등'이라 불립니다. 근데 그건 말이 안되는데요, 왜냐하면 현재까지 "난 이제 그걸 내 손등만큼이나 잘 알아. "라고 말할 때면, 실제로 "이제 난 그것에 완전히 익숙해. "라는 뜻인데요, 전 그 '손등'이란 어려운 의학용어를 몰랐거든요, 그렇지 않으세요? 그리고 여기서 제가 이동한 누리집은 그러니까, 여우원숭이랑 원숭이, 침팬지도 조그마한 손등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침팬지를 눌렀더니 유전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친척이 나타났습니다. 팬 트로글로드타이츠라는 이름의 침팬지인데, 이름의 뜻은 "동굴 거주자"입니다. 이 친구는 동물에 살지 않습니다. 열대우림이나 대초원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우린 항상 이 친구가 진화론적으로 볼 때 우리보다 못하거나 우리보다는 약간 뒤처진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점에 있어서는 이 친구가 우리보다 낫습니다. 제가 다음에 간 누리집은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햄이라는 우주침팬지입니다. 거기 접속하자, 이 친구가 절 완전히 아찔하게 만들었습니다. 햄은 제가 사용하는 열대우림 지도의 가장 핵심에 있는 카메룬에서 태어났습니다. 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드리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있는 햄의 뼈는 딱정벌레들이 선별하여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에 대한 이 두 가지 이정표 사이에서 햄은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후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소비에트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최초로 그렇게 하기 몇 달 전의 일입니다. 유리 가가린의 창을 열었더니 체구는 놀라우리만치 작지만 엄청나게 영웅적인 이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가장 정확하게, 소비에트 치수로 이 남자의 키는 1m 65cm 였는데, 그렇다면 5.5 피트가 채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아마 어렸을 때의 영양실조 때문이겠죠. 독일인들이 러시아를 점령했습니다. 한 나치 장교가 가가린의 집을 차지해버려서 가기린과 가족은 진흙으로 오두막을 짓고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수년 후에 좁아 터진 진흙 오두막에 살던 소년은 로케트의 끝에 붙어 있는 좁아 터진 우주선에 탄 바로 그 남자가 되어 우주 밖으로 날아가는데 자원했습니다. 우리 중에서 물리적으로 이 지구를 떠난 첫 번째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가가린은 지구를 그냥 떠나기만 했던 게 아니라,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오십 년이 지난 후 오늘밤에도 여전히 저 하늘 위에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하루중 정확히 같은 시간에 가가린 궤도를 돌며 촬영하기 때문에, 누리망을 통해서 여러분은, 좀 외롭기는 하지만 정말로 황홀한 우주 비행이 어떤건지에 대해 한 시간 사십 분 이상 관찰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본 것과 같은 것을 말이죠. 보실만큼 보았다면 또 다른 누리집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지구로 돌아오는거죠. 놀이를 시작한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는 놀이를 끝내는거죠.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더 아실 필요가 있는데요. 제가 지금 막 기억해 낸 겁니다. 지구는 준거구면체를 기준으로 볼 때 대략 0.17 퍼센트의 오차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당구공의 0.22 퍼센트 보다 더 작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제가 기억하는 사실이며, 제 스스로 이걸 발견했었죠. 약간의 수학 계산을 해야 합니다. 제 아버지는 모르실 게 틀림없어요. 무슨 말이냐면 지구를 당구공 크기로 줄이게 되면, 그러니까 지구라는 행성을 그 속에 있는 산꼭대기와 동굴들, 열대우림, 우주비행사, 문명과의 접촉한 적이 없는 원시부족, 침팬지, 주술인형, 반딧불, 초콜릿, 군청색의 바다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바다생물을 포함한 모두를 당구공 크기로 줄여보면 당구공처럼 부드럽게 된다는거죠. 아마 중간은 약간 볼록한 당구공이겠죠. 진짜 신기하죠. 전 이걸 몰랐어요. 침보라조! 고맙습니다. (박수) 몇 주 전에 제 친구 한 명이 여덟살짜리 아들에게 이 장난감 자동차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가게에 가서 장난감을 하나 사듯이 그 친구는 여기 이 누리집에서 문서를 하나 내려받아 이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이런 디지탈 기기를 사용하여 뭔가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은 "이코니미스트"라는 잡지에서 '제3의 산업혁명'이라고 정의내린 것이에요. 그런데 저는 현재 진행 중인 또 다른 혁명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공개된 하드웨어 자료와 생산자 운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장난감을 출력하기 위해서 제 친구가 사용한 프린터는 사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에요. 그 누리집에 가면 프린터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어요: 설계 자료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필요한 모든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건 이런 종류의 프린터를 직접 만드는 전세계 수천명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공동체의 한 단면 입니다. 여기서는 완전히 공개된 정보 덕분에 수많은 기술 혁신이 일어납니다. 뭔가 대단한 것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게 아닙니다. 이 공간은 1976년도의 개인용 컴퓨터 시대와 비슷합니다. 애플사(社)가 다른 회사들과 마찰을 일으켰던 시기지요. 몇 년 안에 알게 되겠지만, 유통 시장에는 애플사(社) 같은 것도 나타나겠죠. 자, 또 다른 흥미로운 점도 있어요. 저는 이런 전자제품이 공개된 정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프린터의 중심에는 제가 정말로 매료된 중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아르뒤노 보드라고 하는, 프린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일종의 마더보드인데요, 제가 지난 7년동안 일해 온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은 정보 공개 프로젝트인데 여기에 있는 이 친구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5명 중 2명은 미국인, 2명은 이탈리아인 한 명은 스페인인 우리는 -- (웃음) 아시겠죠, 이건 국제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웃음) 우리는 "인터렉션 디자인 인스티튜트"라고 불리는 디자인 연구소에 모였습니다. 이브레아(Ivrea) 라는 이 곳에서는 사물의 단순한 모양으로부터 차용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사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새로이 만들어가는 인터랙션(상호 작용성) 디자인을 가르칩니다. 인간과 상호작용하게 될 사물을 설계할 때, 발포고무가 사용된 휴대전화기를 만든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정말로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그런 요소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아르뒤노에 대한 작업과 우리 학생들이 손쉽게 사용하여 작동 가능한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만드는 기술자가 되는데 5년이 걸리지는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우리에겐 한 달의 시간뿐 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어린 아이도 사용할 수 있는 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사실 아르뒤노와 관련해서 여기 보시는 실비아와 비슷한 아이들도 실제로 아르뒤노를 사용해서 작품을 만듭니다.. 11살 된 애들이 와서 아르뒤노로 만든 걸 보여주었는데 연장만 주어지면 그런 걸 만들어내는 아이들의 능력은 정말 놀랍죠. 누구나 쉽사리 뭔가를 만들어 낼수 있는 연장을 만들었을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함께 보시죠. 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본보기들 중에 하나는 고양이 먹이를 주는 장치입니다. 이 작품을 만든 분에게는 고양이가 두 마리 있어요. 한 마리는 몸이 아프고 다른 한 마리는 건강했죠. 이 분은 두 마리 모두 먹이를 적당히 먹도록 하고 싶었죠. 그래서 고양이에게 달아 놓은 목걸이 내부의 칩을 통해 고양이를 구분하여 고양이가 먹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이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이 장치는 낡은 컴퓨터에서 떼어낸 시디 플레이어, 판자, 한 쌍의 센서, 반짝이는 LED 몇 개를 재활용해서 만들었죠. 이렇게 해서 도구가 하나 만들어집니다.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작품을 하나 만든겁니다. 저는 "자기 일은 스스로"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어떤 발상이 떠오르면 그대로 진행해서 만들면 됩니다. 이건 종이위에 스케치를 해보는 것과 같아요. 다만 이 경우는 전자기기로 해보는거죠. 제 생각에 저희들이 하는 일에는 중요한 것이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저희들의 하드웨어는 이탈리아에서 사랑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에요 -- 여기 이 회로의 뒷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요. --(웃음) 이것도 공개되어 있는겁니다. 저희는 이렇게 모든 설계도를 누리망을 통해 공개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걸 내려 받아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개조하거나 배우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배울 때, 저는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프로그램을 보거나 잡지에 실린 다른 사람들의 회로를 보고 배웠죠. 다른 사람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배우는 것은 좋은 학습 방법이지요. 이렇게 프로젝트의 다양한 요소들이 모두 공개되어 있고 하드웨어는 공용 창작 표시와 함께 공개됩니다. 저는 하드웨어도 여러분들이 공유하고 기반으로 삼는 문화의 한 자락처럼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좋아합니다. 하드웨어도 공용 창작의 개념에 의해서 한 편의 노래나 시처럼 되는거죠. 소프트웨어도 공용 라이센스라서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습니다. 문서로 남겨진 내용과 직접 가르치는 방법론 역시 공개되어 있고 공용 창작 허가와 함께 출시됩니다. 품명은 보호 받기 때문에 아르뒤노의 결과물과 그렇지 않은 것은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현재 아르뒤노에는 12살 아이가 혼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법한 많은 공개 부품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 모든 기술을 한데 모아 하나의 공개 기술 자료로 만들어 사용자들이 작업을 용이하게 끝낼 수 있게, 최상의 사용자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상황도 벌어지죠. 칠레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보드를 만들면서 돈을 절약하기 위해 보드를 사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만들고 작업장 하나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혹은 아르뒤노에 있는 제품을 특정한 시장에 맞게끔 변형하는 회사들도 생겨납니다. 아마 지금 이 시점에도 이런 회사가 150개 정도 될 겁니다. 이것은 리모르 프리드라는 여성이 운영하는 에이다프루트라는 회사가 만든 것입니다. 이 여성은 레이디 야다라고도 불리는데 하드웨어 자료 공개 운동과 직접 만들기 운동을 하고 있는 영웅이죠. 정보 공개와 협력을 믿음으로써 소비자가 모든 걸 직접 만드는 이런 강력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생각은 누리망을 통해 다양한 공간로부터의 협력을 이끌어 냅니다. 이런 사람들을 함께 모으고 하나의 공동체로 한데 묶어주는 '만들기'라는 잡지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제품이 정말 간단한 용어로 아름답게 설명되어 있죠. 그것 말고도 서로가 서로에게 무엇이든 실제로 가르칠 수 있는 이런 누리집도 있어요. 이건 아르뒤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화면인데요, 여기서 여러분은 케이크나 다른 어떤 것이든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죠. 자 그럼 몇 가지만 살펴 보도록 하죠. 이 것은 날개가 4개 달린 헬리콥터입니다. 조그만하죠. 어떻게 보면, 장난감 같죠? 몇 년 전만 해도 이건 군사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쉽고, 누리망에서 구입할 수도 있어요. '스스로 하는 모임'이란 공동체는 이걸 '아르두콥터'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실제로 '매터넷'라고 불리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마을과 마을로 물건을 운반할 때 실제로 이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이 회사는 이런 걸 구하는게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죠. 쉽게 구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개조도 가능한 이 공개 자료 덕분에 이 회사는 순식간에 이 분야의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또다른 프로젝트도 있는데요. 매트 리차드슨: 저는 같은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텔레비젼에서 계속 반복해서 듣는 데 지쳐서 이걸 어떻게든 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이미 충분해'라고 부르는 이 아르뒤노 프로젝트는 같은 사람이 TV에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텔레비젼 소리가 저절로 멈추게 하는 겁니다. (웃음) 제가 그걸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여드리죠. (박수) 마시모 반지: 보시죠. 매트 리차드슨: 동료 제작자들은 오늘 일찍부터 킴 카다쉬안을 쫓아다니며 무슨 옷을 입을건지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마시모: 뭐라구요? (웃음) 매트: 킴 카다쉬안의 결혼식에 대한 자질구레한 것까지 듣지 않아도 되도록 해주는 훌륭한 기능이 있어야 했죠. 마시모: 그래서, 이미 아시겠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매트가 아르뒤노로 텔레비젼에 신호를 보내는 이 모듈을 찾은거지요. 이미 다른 사람이 개발해 놓은 프로그램를 사용해서 텔레비젼에 보낼 적외선 신호를 만들어 내고, 이런 것들을 함께 적용하여 이런 대단한 프로젝트를 만들었어요. 아르뒤노가 이용되는 곳에는 강입자충돌기와 같은 아주 중요한 것도 있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몇몇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아르뒤노로 개발한 공같은 것도 있어요. 그 외에도 -- (음악) 이것은 이탈리아의 한 학생이 만들어 현재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 낸 음악용 인터페이스에요. 이것은 학생 프로젝트였는데 하나의 판매용 제품이 되었죠. 또 보조 장치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이건 수화를 이해하고 사람들의 몸짓을 소리로 바꾸기도 하며 여러분들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를 화면에 적을 수도 있는 장갑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아르뒤노와 호환이 되는 부품을 판매하는 모든 누리집들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만들어지는데 여러분도 이렇게 프로젝트화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뉴욕대학의 예술학부에서 만은 작품인데요, 플레이스테이션3를 조작할 수 없는 심각한 장애를 가진 한 아이를 보고 제한적으로 밖에 움직일 수 없는 그 아이가 농구게임을 할 수 있도록 이 장비를 만들었죠. 이것은 미술 작품에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문자 생성기인데요. 글귀를 이 기계에 입력한 후 벽 위로 굴리면 기계 안에 있는 원형 코일이 페인트 스프레이 통을 누르게 되는 겁니다. 그냥 벽에다 굴려 나가면 이 모든 정치적 문구를 벽에 쓰게 됩니다. 이렇게요. (박수) 다음으로, 여기에 식물이 있습니다. 보태니콜스(식물 호출기)라고 부르는데 이 속에는 와이파이 모듈이 달린 공모양의 아르뒤노가 있어서 식물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기도 하며, 여러분들이 실제로 이 식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트위터 계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웃음) 그러니까 이 식물은 "정말 더워" 혹은 그런 다양한 표현들 있죠, "당장 물이 필요해"같은 말을 하죠. (웃음) 그러니까 여러분이 재배하는 식물에 인격을 부여하는 겁니다. 이건 임산부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발차기를 하면 재잘거리는 장치입니다. (웃음) 그리고 이건 칠레의 14살짜리 아이가 만든건데요, 지진을 감지하여 트위터로 알리는거죠. 이 소년은 28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이제 14살인데, 1년내에 정부 연구 프로젝트를 하나 받을려 하고 있어요. (박수) 또 다른 프로젝트는 한 가족이 사용하는 트위터의 말꼬리를 분석해서 그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해리포터" 영화에서 처럼요. 누리집에서 이 연구계획에 대한 모든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방귀를 끼면 재잘거리는 의자도 만들 수 있어요. (웃음) 2009년도에 사람들이 내린 기즈모도에 대한 정의는 흥미롭습니다. 이 연구가 실제로 트위터에 의미를 부여했다는 겁니다. 그렇죠. 그 사이에 엄청나게 변했죠. (웃음) 아주 중요한 연구도 있는데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 수많은 일본인들은 정부가 공개적으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아르뒤노와 네트워트 인터페이스가 장치된 이 가이거 계수기를 만들었습니다. 100개를 만들어 일본 전역의 사람들에게 배포했어요. 그리고 이를 통해서 얻은 정보를 코스므라고 불리는 이 누리집에 올리고, 또 다른 누리집도 만들어서 사람들이 후쿠시마 지역에 대한 신빙성있는 실시간 정보를 현장에서 얻음으로써 편견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기계는 "스스로 하기":의 생물 분야 운동에서 나온건데 DNA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모든 것은 철저하게 공개된 자료입니다.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드는 모조 과학기기를 값싸게 만들 수 있어요. 학생들은 훨씬 적은 비용을 들여 아르뒤노와 몇 가지 부품을 사용하면 스스로 기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 피에이치(pH) 탐측기고요. 이 아이들은 스페인 아이들인데요. 이 아이들은 대략 11살 때 로보트를 만들고 프로그램하는 방법을 배운 다음, 아르뒤노를 사용하여 축구하는 로보트를 만들었습니다. 아르뒤노에 기반한 로보트를 만들어서 세계축구대회에서 우승했죠. 저희들이 교육용 로보트를 만들어야 했을 때는, 그냥 그 아이들에게 가서 그랬습니다. "너희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멋진 로보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게 뭔지 알고 있으니 직접 만들어봐라." 저는 아니예요. 저는 나이 들었거든요. 제가 뭐에 흥분하겠어요? (웃음) 그렇지만 -- 교육적 자산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렇죠. (웃음) 또, 구글처럼 휴대 전화와 태블릿, 현실 세계 사이를 잇는 장치를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만든 보조개발장치는 아르뒤노에 기반한 공개 자료입니다.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애플이나 NDA 와는 다르죠. 이들은 자료를 비공개로 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애플에 맡기세요. 여기 있습니다. 여기 나의 대한 미로가 있습니다. 조이가 앉아 있구요. 태블릿을 기울이면 미로가 움직입니다. 전 이탈리아 사람인데요,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은 아주 중요하지만 아주 보수적이기도 하죠. 저희는 모든 정보가 완전하게 공개된 이 거울을 만들기 위해 밀란에 있는 하비츠라는 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여기 이 쌍둥이같이 생긴 건 아이팟용 스피커입니다. 이 연구과제에 대한 기본 개념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만들기와 같은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서 누구나 직접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다른 디자이너들이 이걸 가져다가 엄청난 걸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아내고, 그리고 뭔가 실제적인 것에서 시작해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나갔으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이런 생각을 하시면, 그 생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도 수천가지 발상들이 - 그러니까, 이걸 모두 보여드리려면 아마 7시간은 걸리게 되겠죠? 7시간이나 쓰지는 않으렵니다. 그렇지만 이런 예를 들어볼까요: 페블이라는 회사를 시작한 한 무리의 사람들은 휴대전화기의 블르투스를 이용하여 통신하는 시계의 표준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시계에 정보가 보이게 할 수 있지요. 이들은 노키아 휴대전화기의 구식 LCD 화면과 아르뒤노를 이용하여 표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후에 마지막 작업으로 "킥스타터"에 가서 단 몇 개만 만들어 파는데 10만달러를 요구했는데 1억 달러를 받았습니다. 재정적으로 정말 완벽한 출발이었죠. 아시다시피 음성 통신시스템이나 그 비슷한 것이 개입될 필요도 없었고요, 단지 자신들이 만든 엄청난 결과물로 사람들을 흥분시켰죠.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프로젝트는 이것입니다: "아르두샛"이라고 하는데, 요즘 "킥스타터"에서 볼 수 있어요. 뭔가 좀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해 주세요. 우주로 날라가는 위성인데요, 아마도 상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되어 있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센서에 연결된 아르뒤노가 들어 있어요. 그러니까, 아르뒤노 사용법을 알고 계시다면 여러분도 이 인공위성에서 실험을 해보실 수 있고 실제로 누리집에 올릴 수 있고 직접 운용해 볼 수도 있어요. 고등학생처럼 여러분도 저 인공위성을 일주일간 소유하고 우주 공간에서 실험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말씀드린대로 본보기들은 많지만 여기서 이만 마치려고 합니다. 다만 매일 많은 연구작품들을 만드는 최고의 공동체, 아르뒤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테드 공동체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크리스 앤더슨: 마시모, 오늘 일찍이 뭘 어찌 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멋지게 하셨습니다. 마시모: 아닙니다. 크리스: 이런 작품들이나 당신이 공개한 결과물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드세요? 마시모: 글쎄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낸 일이예요. 하나의 공동체로써 우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대단한 것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하죠. 뭐라 말할 수 없는 그런 엄청난 느낌이죠. 그건 표현하기 어려워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구글 알리미가 보내주는 작품들을 보는데, 놀라울 따름이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작품들이 다 있어요. 크리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개방성. 이 단어는 기회와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끝이 열려있는, 평로의, 공개 출처, 문호개방 정책. 오픈 바. (웃음) 그리고 열려있는 세계는 그 곳이 어디든 좋은 곳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기술혁신이 세상을 개방시키고 있습니다. 어제의 인터넷은 내용물을 알리기 위한 발판이었죠. 오늘날의 인터넷은 계산을 위한 발판이 됩니다. 인터넷은 거대한 전지구적인 컴퓨터가 되고 있고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할 때마다 비디오를 올리고, 구글 검색을 하고 무엇인가를 리믹스합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 공유하는 이 거대한 지구적인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합니다. 인류는 기계를 만들고 있어요. 이 기계는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를 협력할 수 있게하죠. 협력은 천문학적인 기반 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는 새상도 개방시키고 있어요. 저는 15년 전쯤 아이들을 연구했어요. - 그러니까 사실상 20년 전이군요- 저는 제 아이들이 아무런 노력도 들이지않고 이 정교한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냈어요.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죠. "내 자식들은 영재들이야!" (웃음) 그러나 곧 친구들도 내 아이들과 같다는 것을 알았죠. 그러니까 별로 신통치 않은 이론이었던것이죠. 그래서 저는 몇 백명의 아이들과 같이 연구를 했어요. 그리곤 결론에 이르렀죠. 이 아이들은 비트 속에서 목욕하는 디지탈시대에 성년이 되는 첫번째 세대라는 결론이죠. 저는 그들을 넷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 아이들은 달라요. 그들은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두려움이란게 존재하지 않죠. 그들에게 기술은 공기같은 거에요. 이건 가령 제가 냉장고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웃음) 그리고 모든 기관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으로 선천적으로 디지탈적인 첫번째 세대보다 강력한 것은 없죠. 저는 디지탈 이민자입니다. 저는 언어를 배워야만 했죠. 전지구적인 경제 위기 역시 세상을 개방시키고 있어요. 산업화 시대부터 이어 온 우리의 불투명한 기관들, 기업이나 정부, 언론, 월가의 오래된 모델에서 유래된 모든 것들은 정지되어있거나 얼어붙은 단계이거나 혹은 위축되어있고 심지어는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불붙고 있는 발판을 만들어내고 있죠. 제말은, 월가를 떠올려 보세요. 월가의 핵심 작업 방식은 거의 전지구적 자본주의를 붕괴시켰죠. 이제 우리가 있는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다른 곳, 철저하게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댓가를 치루게 되는 타고 있는 발판의 의미를 알게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해야하고 우리의 모든 기관들을 개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만들어내는 것은 새로운 새대로부터의 인구학적 발길질과 새로운 지구 경제 환경에서 오는 요구가 세계를 개방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는 지금 인류역사에서 전환점에 서있고 궁극적으로는 산업화시대의 기관들 중 대다수를 새로운 원칙을 가지고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입니다. 자, 무엇이 개방입니까? 글쎄요. 판명되었듯이 개방성이란 수많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의미는 문명의 전환을 위한 대응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협동입니다. 이것은 조직들의 경계가 점점 넘나들기 쉽고 유연해지며 열려있다는 의미의 개방성입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해드리죠. 이름은 랍 맥윈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저는 이 두뇌 집단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놀랄만한 사례 연구를 위해 세상을 샅샅이 뒤졌죠" 하지만 제가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이유는 그가 제 이웃이기 때문이죠. (웃음) 그는 저희 집 길 건너로 이사와서 이웃들과 인사를 하려고 칵테일파티를 열었어요. 그가 절보고 "아, 돈 탭스콧씨, 쓰신 책들을 읽은 적이 있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대답했죠, " 그래요? 무슨 일을 하시나요?" 그는 대답했어요, " 한때는 은행 일을 했지만 지금은 금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금광을 인수했는데, 그가 고용한 지질학자들은 금이 어디에 묻혀있는지 알아낼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돈을 더 주고 지질학 자료를 더 모으라고 요구했죠. 하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몇년이 흘러 그는 낙담을 해서 포기하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깨달은 것이 있었다네요. "우리 지질학자들이 모른다면, 아마 다른 학자들은 금이 어디 묻혔는지 알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말이죠. 그래서 그는 좀 "과격한" 일을 합니다. 그가 가진 지질학적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일명 금광업 도전(Goldcorp Challenge)이라는 대회를 인터넷상에서 개최한거죠. 누구든 금이 묻혀있는지, 있다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죠. 그는 전세계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받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그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방법들을 알게 되고, 상금으로 50만 달러를 내놓은 대신, 34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금을 얻게 되죠. 그가 소유한 회사의 시장 가치는 9천만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뛰었고, 이 사람이 제 이웃이기에 말씀드릴 수 있는데, 그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통념에 따르면 재능은 언제나 내부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죠? 당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매일 밤마다 엘리베이터밖으로 나옵니다. 그는 재능을 다르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그들의 동료가 누구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지질학 부서의 사람들을 해고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가장 훌륭한 제안 중에는 지질학자가 낸 것이 아닌 것도 많았습니다. 컴퓨터 과학자, 공학자들 한테서 나온 제안들이 많았죠. 우승을 한 제안도 내부를 탐사하여 금이 어디있는지 볼 수 있는 3차원 광산 모델을 만든 컴퓨터 그래픽 회사가 낸 것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소셜 미디어가 '사회적 생산'으로 변모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온라인접속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제조의 새로운 생산 방법입니다. 그가 독특함으로 인정 받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하나의 공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아고라와도 같은 아이디어고라(Ideagora)는 우리 사회 조직의 골격과 구조에 가해진 심오한 변화였습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혁신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세계와 교류하기 위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봤을 때에는, 공공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방법입니다. 개방성은 협동과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개방성은 투명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두 가지는 다릅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직 이해당사자들간의 적절한 정보의 공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해당사자들은 고용인, 고객, 동업자, 주주 등과 같은 사람들이죠. 모든 곳에서, 여러 기관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위키리크스(WikiLeaks) 때문에 화가 나있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컴퓨터 앞에 앉은 사람들, 줄리안 어샌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고, 면밀히 조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집단적 의견까지 조직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들이 점점 더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출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 있죠. 예를 들어, 이제 더 이상 몸매 관리가 옵션이 아닙니다. (웃음) 노출을 할거라면 몸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몸을 만든 다는 것은 좋은 가치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 어느 때보다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제품들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 제품들은 정말 좋아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가치도 있어야 합니다. 진실함이 한 조직을 이루는데 필요한 골격과 DNA의 일부를 채워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실함이 없다면 신뢰를 쌓을 수 없고, 신뢰는 이 새로운 네트워크 세계에서는 필수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좋아요. 나쁘지 않죠. 햇빛은 최상의 살균제죠. 우리는 이 문제투성이의 세상에서 햇빛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제 개방성의 세번째 의미와 대응 원리인 공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유한다는 것은 투명성과는 다릅니다. 투명성은 정보의 전달에 관한 것입니다. 공유란 지적 재산권인 자산을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과 관련된 유명한 사례들은 많죠. IBM은 리눅스 운동을 위해 4억 달러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버렸고, 결과적으로는 그 댓가로 수십억 달러의 보상을 얻었죠. 사회적 통념에 따르면 "음, 우리의 지적 재산권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고, 누군가 그 권리를 침해한다면, 우리는 변호사를 고용해서 그들을 고소할 것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 통념이 음반 회사에는 잘 통하지 않았어요. 그렇죠? 제 말은, 음반회사들은 사업모델을 혁신시키기보다는 기술 파괴를 택했죠. 이에 대응하여 법률적 해결책을 찾아서 취했고 여러분께 엘비스와 비틀즈를 소개했던 산업이 이제는 어린이들을 고소하고 있고 붕괴의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적 재산권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한 가지 들죠. 제약업계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먼저, 한창 진행 중인 대단한 발견이란 것이 많지 않죠. 이것은 인류 건강의 면에서 보면 큰 문제입니다. 제약업계는 특허 나락, 즉 특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매출이 급감하게되는 현상 때문에 더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제약업계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수입의 20에서 35% 의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클립같은 것을 절약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과학 연구의 전체 모델을 다시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약 업계는 자산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들은 경쟁전 연구를 공유하기 시작할 필요가있습니다. 그들은 임상실험 자료들을 공유해야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보트들을 들어올릴 수 있는 밀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제약 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개방성의 네번째 의미와 대응 원리인 권력 분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모성애적 감성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과 지능은 권력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점점 분산되어왔죠. 그러다보니 같이 따라오는 분산도 있어요. 권력의 중앙 집중과 응집 현상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개방된 세계는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이제 아랍의 봄을 예로 들어봅시다. 소셜 미디어와 사회 변화의 역할에 대한 논쟁은 정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튀니지를 아실것입니다. 이 단어는 결국 많은 관련 단어를 떠올리게 하겠죠. 그러나 튀니지 혁명에서는 새로운 매체가 혁명을 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불평등이 혁명을 초래한 것이죠. 소셜 미디어가 혁명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희망을 갖기를 원했고, 더 이상은 부속물 취급을 받고 싶지 않았던 젊은이들인 새로운 세대가 일으킨 것입니다. 인터넷은 사업 상 거래와 정부 기관의 협동에 필요한 비용만 떨어뜨린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반대와 반역, 심지어는 반란에 필요한 비용도 감소시켰습니다. 튀니지 혁명동안, 기존 정권에 의해 고용된 저격수들은 거리에서 비무장 학생들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이동 장비를 가지고 사건 장소를 삼각측량하고, 사진을 찍어, 그 사진들을 우호적 군부에 보냅니다. 그래서 군부가 개입하여 저격수들을 축출하였죠. 여러분은 소셜미디어가 단지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청년들에게 그것은 살인자들로부터 비무장인 사람들을 방어할 수 있는 군사 장비였습니다. 그것은 자기 방어의 도구였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시리아에서는 젊은이들이 살해되고 있고, 3개월전까지만해도 만약 여러분이 거리에서 부상을 당했다면 구급차가 여러분을 병원으로 이송할 때는 다리만 부러진 상태였을지 몰라도, 나올때는 머리에 총알이 박혀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들 20-무엇인가는 대안적인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들은 트위터나 기본적인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장비를 써서 누군가 부상을 입으면 자동차 한 대가 써서 환자를 태우고, 임시변통으로 마련한 병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는 환자가 처형을 당하는 대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죠. 이렇듯 지금은 엄청난 변화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2년 전까지 인류 역사에서 모든 혁명에는 지도자가 있었고 구 정권이 무너지면 혁명의 지도자와 조직이 권력을 갖게됩니다. 그런데, 이런 위키 혁명은 너무 빨리 일어나서 진공 상태를 만들어내는데, 정치란 진공을 싫어해서 좋지 못한 세력이 그것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전형적으로 구 정권이나 극단주의자 혹은 원칙론자 세력들이 그 예이죠. 오늘날 이런 일들이 이집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앞으로 전진하기 때문이죠. 기차는 역을 떠났습니다. 고양이는 가방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말들은 마굿간에서 뛰쳐 나왔습니다. 여기 저 좀 도와주세요, 네? (웃음) 치약이 튜브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제 말은 이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죠. 개방된 세계는 권력 분산과 자유를 가져왔습니다. 제 생각에, 이 나흘이 지나면 여러분들은 역사의 포물선은 긍정적인 방향, 개방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결론짓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몇백년 전으로 돌아가게 되면 세상 어디나 매우 닫혀진 사회로 가득하겠죠. 그땐 농업사회였고, 생산 방식과 정치 체계가 봉건제도하에 있었으며, 지식은 교회와 귀족들만이 가질 수 있었죠. 보통 사람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 수가 없었어요. 진보의 개념이 없었던 것이죠. 사람들은 태어나고, 삶을 살며, 그리곤 죽습니다. 그 때 요하네스 구텐베르그는 위대한 발명을 하게되지요. 그리고 시대를 거치면서 사회는 개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배우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배우게 되자 봉건 사회의 기관들은 정지되거나 얼어붙고, 혹은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사림들이 지식을 갖게 되자 교회가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죠. 그래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출판인쇄술을 일컬어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라고 했습니다. 기업, 과학, 대학이 만들어지고 종국에는 산업 혁명으로 이어지게 된 이 모든 것은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는 비용이 따랐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기술의 지니는 램프밖으로 나왔고 이번에는 달랐어요. 출판 인쇄술은 우리가 문자를 접하기 쉽게 만들었어요. 인터넷은 우리 각자가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죠. 출판 인쇄술은 우리에게 기록된 지식을 안겨주었고 인터넷은 우리에게 정보와 지식만 가져다 준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다른 사람의 머리 속에 담겨있는 지능에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정보화 시대가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거대한 약속의 시대이고, 기관들의 경계가 바뀌는 협동의 시대입니다. 또, 햇빛이 문명을 살균하는 투명성의 시대이며, 새로운 공권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권력이 분산되고 자유가 있는 시대이지요. 자, 이제 끝맺음을 하기로 하죠. 제가 해오고 있는 연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미래가 어떤 모습일까 알기 위해서 모든 종류의 조직들을 연구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나 최근에는 자연을 연구해오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벌들은 떼로 지어 날고, 물고기들도 무리를 지어 헤엄치죠. 영국의 황야지대 중 에딘버러 근처의 한 지역에는 찌르레기들이 떼를 지어 오는데 이 떼를 웅웅거림이라고 부르죠. 새들이 날개짓을 할 때 나는 소리에서 따온 말이죠. 낮 동안 찌르레기들은 반경 20마일 이상을 뻗어나갑니다. 일종의 찌르레기짓을 하는것이죠. 밤에는 모여 들어서 자연계에서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인 장면을 연출해 냅니다. 이것을 웅웅거림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것이 우연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행위는 기능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새들은 보호합니다. 여기 오른쪽에 새들의 집단으로 뭉친 힘때문에 쫒겨나는 포식자가 보이실겁니다. 여러분이 찌르레기의 포식자라면 이건 확실히 무서운 상황이죠. 여기에는 지도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지도자는 없습니다. 이것이 비현실적인 비유에 불과할까요, 아님 여기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까요? 웅웅거림은 많은 원리들을 기록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 원리들이란 바로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것들이죠. 이것은 거대한 협동입니다. 그것은 개방이고, 위치나 방향, 위험 등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식량원에 대한 것 등 모든 종류의 정보에 대한 공유입니다. 여기에는 상호의존의 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각각의 새들은 어느정도 그들의 이익이 전체의 이익 속에서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실패하고 있는 세상에서는 사업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죠. 저는 이것을 보고 많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아랍의 봄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와 같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상상해보세요. 단지 이 생각을 떠올려보세요. 만약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방대한 공기나 유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를 연결하고 있다면? 우리는 정보나 지식을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설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지능을 공유할 수 있을까? 우리는 전지구적인 기반에서 일종의 의식을 창조해내기 위해 단순히 개인이나 그룹, 팀을 넘어서는 집단적인 지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만약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의 큰 문제들을 건드릴 수 있게됩니다. 이것을 보세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이 물려받는 이 더 작고,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개방된 세계는 더 나은 세상이고, 이 새로운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 시대는 충만한 약속의 시대이자 남모르는 위험의 시대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만성 정신분열병을 가진 여성입니다 수많은 날들을 정신병동에서 보냈죠 수많은 날들을 정신병동에서 보냈죠 그리고 제 일생의 대부분을 병원의 한켠에서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일생의 대부분을 병원의 한켠에서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다르게 되었죠. 사실 지난 30여년간 병원신세를 지지않고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가장 자랑스러워할 일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과게에 겪었던 모든 정신질환적 문제들을 선명히 기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일 법대를 졸업하고 첫 직장을 구하고 나자 뉴헤븐에 계신 제 담당 분석가이신 화이트 박사께서 석달후에 의료를 그만 중단하실꺼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그건 제가 뉴해븐을 떠나는걸 생각하기 훨씬 전이었죠. 그건 제가 뉴해븐을 떠나는걸 생각하기 훨씬 전이었죠. 화이트 박사님은 제가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도움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은 저를 완전히 무너지게했죠. 저의 절친인 스티브는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는 뉴헤븐으로 바로 날라와 주었습니다. 제가 그날에 대해 썼던 글들을 좀 읽어드리겠습니다. "나는 내 원룸 아파트 문을 열었다." 스티브가 나중에 내게 말해주기를 그가 정신질환을 겪고있는 나를 많이 보아왔지만 그날은 그에게 조차 충격적이었다고 말이죠. "일주일도 넘게 나는 먹은게 거의 없어서" "나는 무척 수척했고, 마치 마른장작처럼 걸어다녔다. 내 얼굴은 마치 가면처럼 보였고 또 그렇게 느껴졌다. 나는 아파트의 모든 커튼을 닫았다 그래서 한낮에도 아파트 안은 완벽한 어두움의 공간이었다. 아파트안은 악취로 진동했고, 난장판이었다." 변호사이자 심리학자인 스티브는 심각한 정신질환 환자들을 많이 치료해왔고 오늘날 까지도 제가 그가본 중 가장 심했었다고 말합니다. "'안녕'이라 말하고 난 소파로 돌아왔다. 그리고 거기에 오랬동안 조용히 앉아있었다. '와줘서 고마워, 스티브 무너져가는 세상, 말, 목소리. 시간에게 멈춰달라고 말해줘. 이제 때가 그 때가 온거야.'" '화이트 박사님이 떠나신다면서.' 스티브는 담담히 말했다. '난 무덤으로 던져진거야. 이 상황이 무덤이지.' 라고 난 탄식했다. '삶의 무게가 날 짖누르고 있어. 난 무서워. 이제 고통을 사라지게 해줘.'" 젊은 여성으로서, 저는 정신병동에 세차레나 길게 머물렀었습니다. 제 담당 의사들은 저를 만성 정신분열병으로 진단했고 회복할 가망성이 "절망적"이라고 판단했죠. 그말은 제가 일종의 관리시설에 살면서 단순 노동이나 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었죠. 다행이도 저는 그 절망적인 예측대로 살지는 않았습니다. 그대신, 저는 지금 USC 법대 교수이며 심리학과와 정신과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저게는 가까운 친구들이 많이 있고, 오늘 여기에온 사랑하는 남편 윌이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 남편은 분명히 제 삶의 스타이죠. 저는 여러분께 어떻게 이런일들이 제게 일어났고 또한 정신 질환자로서의 제경험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모든게 제 개인적 경험이라는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정신질환자들은 모두 독특한 경로를 겪기 때문이죠. 먼저 정신분열병이 무었인지를 정의해보죠. 정신분열병은 뇌질환으로 사이코시스(정신이상)으로 정의되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습니다. 사이코시스(정신이상)으로 정의되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습니다. 망상과 환각은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세이죠. 망상과 환각은 이 질환의 대표적은 증세이죠. 망상은 집착과 사실에 흔들리지 않는 거짓된 믿음이며 환각은 실제가 아닌 감각적 경험입니다. 예를들면, 제가 정신이상 상황일때는 저는 종종 제가 수 많은 사람을 생각만으로 죽였다는 망상을 합니다. 저는 종종 제가 수 많은 사람을 생각만으로 죽였다는 망상을 합니다. 어떨때는 제 뇌에서 핵폭발이 곧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죠. 어떨때는 제 뇌에서 핵폭발이 곧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죠. 가끔은, 환각을 하기도 합니다. 한번은 돌아서자마자 칼을 들이대는 남자의 환각을 보았습니다. 한번은 돌아서자마자 칼을 들고 있는 남자를 환각을 보았습니다. 깨어있으면서 악몽을 꾼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종종, 말하는거나 생각하는게 뒤죽박죽이 되기도 해서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까지 가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는 말하는 내용이 그럴듯하지만 사실 말이 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말들이 많이 섞이면, 이를 "단어 샐러드"라고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정신분열병은 다중 인격장애나 이중 인격과는 다릅니다. 정신 분열병은 마음이 분리된것이아니라 부서져버린 상태죠. 누구나 노숙자를 본적이 있습니다. 지저분하고, 잘 먹지를 못했으며 사무실 건물 밖에 서서 혼잣말을 하거나 소리를 치고 있죠. 이런 사람들은 일종의 정신분열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분열병은 아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하지만 정신분열병은 아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그중에는 중요한 일을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중요한 일을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있습니다. 여러해 전에, 저는 제경험과 제 개인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여러해 전에, 저는 제경험과 제 개인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이야기를 직접 겪은 입장에서 여러분과 조금더 나누고 싶습니다. 이제 말씀드릴 에피소드는 제 예일대 법대 첫학기 7주차에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썼던 글을 읽도록 하죠: "수업을 같이듣는 레벨(Revbel)과 발(Val) 과 함께 금요일 저녁 로스쿨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제출할 리포트를 같이 준비하기로 했지만"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느라 리포트는 별로 성과가 없었다."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느라 리포트는 별로 성과가 없었다." "'리포트들은 방문권이야', 라고 그들에게 말해주었다." "'그건 요점을 끄집어내고 그 요점은 네 머리속에 있지'" "'팻이 말하곤 했잖아. 너 누구 죽인적 있어?'" "래벨과 발은 나를 처다보았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백지장과 같았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백지장과 같았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에린?'" "'어, 있잖아, 늘상하는거. 누가 이렇고 저렇고..'" "'천당과 지옥. 우리 옥상에 올라가자.'" "'거기가 평평해서 안전해.'" "레벨과 발은 따라오며 물었다." "내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두팔을 머리위로 흔들면서, '내가 원래 이래. "라고 나는 대답했다." "두팔을 머리위로 흔들면서, '내가 원래 이래. "라고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 금요일 밤 늦은시간에," "예일 법대 옥상에서, 나는 고성방가를 하기 시작했다." "예일 법대 옥상에서, 나는 고성방가를 하기 시작했다." "'플로리다 햇살 가득한 덤불로 오세요~'" "'춤을 추고 싶니?~'" "'너 마약했니?' 누군가 물었다. '너 환각중이니?'" "'환각? 내가? 아니야, 마약이아니야.'" "'플로리다 햇살 가득한 덤불로 오세요~'" "'거긴 레몬이 있고 데몬(악마)를 만든답니다.'" "'너 이러는거 무서워', 라고 말하며 레벨과 발은" "도서관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들을 따라갔다." "도서관에서, 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들도 단어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는지" "그들도 단어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는지" "'누군가가 내 법률 사건 복사본에 손을 댄거 같아.'" "'우리는 그 합작(joint) 으로 이건을 정리를 해야해'" "'나도 합작(joints)을 좋아하진 않아, 하지만 "관절(joints)들이 몸을 연결해주잖아.'" -- 이런게 "loose associations (약한 연계)"의 예입니다. "'결국 나는 내 기숙사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때는, 나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머리속은 소음으로 가득했다'" "'너무 많은 오렌지 나무들과 쓰지 못한 법률 리포트들'" "'내가 책임져야할 대량학살들로 머리속은 가득했다.'" "'침대가에 앉아서 나는 앞뒤로 흔들거렸다.'" "'두려움과 단절감에 신음하면서." 이 일로인해 저는 처음 미국에서 병원으로 입원하게됩니다. 영국에서 이미 두번의 입원을 했었던 경험이 있었죠. 글을 계속 읽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리포트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부탁드리러 나는 지도 교수님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리고 전날 저녁과 같은 식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해대기 시작했다." "결국 교수님은 나를 응급실로 데리고 가셨다." "그 병원에서 한 의사선생님과 그의 전 의료팀이 몰려왔다." "그 병원에서 한 의사선생님과 그의 전 의료팀이 몰려왔다." "그들은 나를 번쩍 들어올렸다가 철제 침대에 날 던져버렸다." "그들은 나를 번쩍 들어올렸다가 철제 침대에 날 던져버렸다." "너무나 강한 충격에 난 별을 볼 지경이었다." "그리고는 그들은 내 팔과 다리를 가죽끈으로 철제침대에 묶었다." "그리고는 그들은 내 팔과 다리를 가죽끈으로 철제침대에 묶었다." "내 입에서는 전에 듣지 못한 괴성이 쏟아져 나왔다." "신음이기도하고 비명이기도한 괴성." "짐승같고 두려움에 떠는" "그때 그 소리가 다시 나타났다." "내 깊은 가슴속 어딘가에서 밀어내는" "내 성대를 긁어 내리는 소리." 이 일을 결국 저를 강제적으로 입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의사들이 제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입원을 시키면서 이유로 댄것은 제가 "절망적으로 망가졌다"는 것이었죠. 이유로 댄것은 제가 "절망적으로 망가졌다"는 것이었죠. 그 진단을 정당화 하기위해 그들은 내 병원 기록에 제가 예일 법대 숙제를 할 수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들이 예일 법대를 가지 못한 수많은 뉴헤븐 지역 사람들을 어찌 설명할지 궁금하군요. 그일이 있고 다음해에는 다섯달을 어떤 정신병원에서 보냈습니다. 때로는 20시간동안이나 몸이 묶여있었지요. 양팔만 묶이거나 팔과 다리를 모두 묶이기도 하고. 거기에 추가로 가슴을 누르고 있던 그물망과 함께 팔다리를 묶이기도 했습니다. 전 누군가를 때린적도 없었고 어떤 상해를 입힌적도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직접 협박한적도 없었죠. 몸을 묶여보신적이 없다면 아마 이 경험이 심한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절대로 점잖치 못한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매주 한명 이상 세명 이하의 사람들이 이런 묶인상태로 죽는걸로 추정됩니다. 목이 졸리기도 하고, 자신의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기도 하며 질식하기도하고, 심장 마비를 겪기도 하지요. 물리적으로 몸을 구속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행위인지 목숨을 빼았는 짓인지 에매할 지경입니다. 제는 예일 법대 저널에 물리적구속에관한 학생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제는 예일 법대 저널에 물리적구속에관한 학생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아주 저명한 법대 교수님이시면서 정신과 의사이시기도한 분과 상담을 했습니다. 아주 저명한 법대 교수님이시면서 정신과 의사이시기도한 분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물리적인 신체 구속이 모욕적이고, 고통스러우며, 매우 무서운 일이라는 제의견에 당연히 동의하시지 않냐고 말했지요. 그분은 저를 다 알아차렸다는 식으로 바라보시며 '에린, 자네는 이걸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이 사람들은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라네.' '그들은 자네와 나와는 다르단 말일세.' '그들은 이런 물리적 구속을 우리들 처럼 느끼지 않거든.' 저는 그 순간 우리들은 그와 다르지 않다고 말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우리들은 그와 다르지 않다고 말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우린 침대에 묶여있기 싫고 긴 시간동한 고생하는걸 그보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주 최근까지 물리적 구속을 정신 질환자들이 안전하게 느낀다고 생각했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전 여태까지 이런 견해에 찬성하는 정신질환자를 한명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오늘, 저는 제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매우 지지하지만 강제력을 행사하는건 심하게 반대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강제력 행사가 효과적인 치료라 생각하지 않고 그런 행위 자체를 힘든 질병을 가진 다른 사람에게 행사하는 것 자체가 혐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저는 LA로 왔습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 법대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죠. 여러해동안 저는 약물치료를 저항해왔습니다. 그 약들에서 해방되기 위해 정말로 많은 노력을 했지요. 저는 약물없이도 잘 견뎌낼 수 있을거라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정신 질환이 없다는걸 증명할 수 있다고 느꼈죠. 그건 정말로 큰 실수였습니다. 제 모토가 약물을 적게할수록 문제도 적어진다 였습니다. 제 LA 정신분석가 캐플란 박사님은 제게 꾸준히 약을 먹고 제 삶을 누리라고 강요했죠. 하지만 전 약물에서 해방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글을 읽겠습니다. : "약물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머지 않아 그 효과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옥스포드에서 돌아오고 나서 캐플란 박사의 사무실로가서" "코너에 있는 의자로 바로 가서 앉았다." "나는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떨기 시작했다." "내가 느끼는 내주위 전부가 칼을 들이대는 사악한 존재들처럼 느껴졌다." "그들은 나를 잘게 썰어버리거나" "내가 뜨거운 석탄을 삼키게 만들겄 같았다." 캐플란 박사는 그때의 저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저를 급성적이고 숨기지 않은 정신 질환자로 정확히 파악했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저를 급성적이고 숨기지 않은 정신 질환자로 정확히 파악했죠. 저는 약을 먹기를 거부했습니다. 이 미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캐플란 박사를 방문하고 나서는 곧이어 저는 정신분열증 전문가인 마르더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는 저의 약물 부작용 경험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아주 경미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한번은, 제가 그의 사무실에 의자에 앉아 몸을 수그리고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폭발하고 사람들은 죽이려고해요' '제가 당신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텐데 괜찮을까요?' '그럴거 같으면 여길 나가야 겠죠.' 라고 마르더박사는 말했습니다. '그럴거 같으면 여길 나가야 겠죠.' 라고 마르더박사는 말했습니다. '아하. 작은것들, 얼음에는 불을. 그들에게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 '날 죽이지 마. 내가 뭘 잘못했는데?' 수만가지 생각들과 단절된 생각들이 가득했습니다. '에린, 자신에게나 남에게 본인이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에린, 자신에게나 남에게 본인이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난 당신이 입원해야 할것 같아요.' '지금 바로 입원할 수 있게 해줄수 있고' '조용히 처리할 수 있어요' '하. 하. 하.' '지금 나한테 입원을 권유하는 거요?' '병원은 좋지 않아, 그곳은 미친곳이고 우울하다고.' '누구도 거길 가면 안되. 난 신이야 , 아님 전에 그랬거나.' 이부분에 남편이 귀퉁이에 적어놓은 글이 있습니다. 이부분에 남편이 귀퉁이에 적어놓은 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인걸 관두었나, 아님 해고당한거야?" "그래서 신인걸 관두었나, 아님 해고당한거야?" (웃음) "난 생명을 주고 또 그것을 앗아가지" "미안해 난 내가 뭘하는지를 몰라." 결국, 저는 친구들 앞에서 무너졌고 모두들 제게 약물 치료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사실을 부인할 수 없었죠, 또한 바꿀 수도 없었습니다. 제 자신 에린, 색 교수 를 오랜 과거에 병원 신세를 졌던 그 정신나간 여인과 분리해 놓던 그 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겁니다. 이 질병에 관한 모든 것들은 제가 이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가지 이유 때문이죠. 첫째로, 저는 훌륭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십년간 일주일에 4-5일씩 정신분석 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뛰어난 치료약들도 받아왔습니다. 둘째로, 제겐 저를 알고, 제 병을 알고 있는 친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둘째로, 제겐 저를 알고, 제 병을 알고 있는 친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인연들은 제삶에 의미와 깊이를 부여해왔고 또한 제 증상들을 직면하며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 증상들을 직면하며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째로, 저는 매우 우호적인 직장인 USC 법대에서 일을 합니다. 세째로, 저는 매우 우호적인 직장인 USC 법대에서 일을 합니다. 이곳은 제가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지요. 또 이곳은 지적으로 매우 자극적인 곳이어서 복잡한 문제들로 제 마음을 가득채우게 하고 그러는것이 제 정신질환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믿을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는것이 제 정신질환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믿을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들도 - 뛰어난 치료, 훌륭한 가족과 친구들 우호적인 직장 환경을 가졌으면서도 저는 제 병을 일반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에 느즈막에 이를때까지요. 그 이유는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들 때문이었습니다. 그 편견들은 너무나 강해서 저는 일반 사람들이 제 병을 아는것이 편하게 느껴지지 않았죠. 오늘 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지 않으셨다면 이것만은 잘 들어 주세요: "정신분열인" 이란 없습니다. 정신분열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있죠, 그리고 그들은 당신의 배우자일 수도, 당신의 아이일 수도, 당신의 이웃일수도, 당신의 친구일 수도, 그리고 당신의 직장 동료일 수도 있습니다. 자 제 마무리 생각들을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우린 정신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더 많은 지원을 투자해야합니다. 우린 정신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더 많은 지원을 투자해야합니다. 우리가 이 병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록, 더 많은 치료를 할 수있고, 더 나은 치료를 할 수록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아도 되죠. 또한, 우리는 정신병을 죄처럼 여기는 걸 멈추어야 합니다. LA 교도소가 미국내 가장 큰 정신병동이라는 사실은 국가적 비극이며 스캔들입니다. 미국내 구치소와 교도소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로 가득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많은 수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그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많은 수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그곳에 있습니다. 제 자신도 아주 간단히 그런곳이나 노숙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연예업계와 언론에 드릴 메세지가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볼때는, 여러분들은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편견과 오해와 멋지게 싸워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볼때는, 여러분들은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편견과 오해와 멋지게 싸워왔습니다. 부디, 이런 인물들을 여러분의 영화와 연극, 칼럼에 계속 실어 주세요 부디, 이런 인물들을 여러분의 영화와 연극, 칼럼에 계속 실어 주세요 심각한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을 연민으로 그려주시고. 심각한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을 연민으로 그려주시고. 그들을 병의 한 종류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인간으로서의 경험을 그려주십시요. 최근에, 친구가 질문을 하나했습니다: 만약에 제병을 단숨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을 먹을거냐고. 시인인 레이너 마리아 릴케는 정신분석 치료를 권유받았을 때 시인인 레이너 마리아 릴케는 정신분석 치료를 권유받았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내 악마들을 없애지 마시오. 그러면 내 천사들도 흩어져 버릴테니." 제 정신 질환은 그 반면에, 깨어있는 악몽이며, 그 안의 제 악마들은 너무나도 무서워서 천사들은 이미 흩어졌답니다. 그러니 제가 그약을 먹을까요? 당장이라도 그러죠. 하지만 전 여러분들이 제가 이 질환이 없는 삶을 살았더라면 하고 제인생을 후회하거나 누구에게 동정을 구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인생을 후회하거나 누구에게 동정을 구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 하고자 하는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성이 우리중 일부만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보다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정신 질환으로 고통밭는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말대로 "일을하고 사랑하는것"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잠시동안 관찰하신 이 현상은 양자 부상과 양자 고정(locking)이라고 불립니다.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이 물체는 초전도체라고 불리지요. 초전도 현상은 물질의 양자역학적 상태로 온도가 특정한 수준 이하로 낮아져야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사실 100년전에 발견된 오랜동안 알려져 있던 현상입니다. 하지만, 겨우 근래에 들어서야 여러 기술의 진보에 의해 이렇게 여러분에게 양자 부상과 양자 고정을 시연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전도체는 두가지의 성질들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첫 성질은 전류의 흐름에 대항하는 저항이 없고, 둘째로 자기장을 초전도체 내부로부터 완전히 밀어내는 성질이 있습니다. 복잡하게 들리시죠? 하지만 전기 저항이 무엇인가요? 전류는 물체 안에서 일어나는 전자들의 흐름입니다. 그리고 이 전자들이 흐르는 도중 물체를 이루고 있는 원자들과 충돌하고, 이 충돌의 결과로 전자들은 일정량의 에너지를 잃게됩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열로 변환되어 외부로 소실됩니다. 이 효과는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초전도체 내부에서는 전자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너지의 소실도 없지요. 생각해보면, 아주 놀라운 효과입니다. 고전 물리에서는, 어느 역학 과정에나 항상 마찰이 존재하고, 에너지 소실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은 양자 물리 효과입니다. 게다가, 그게 다가 아닙니다. 초전도체들은 자기장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전도체는 자기장을 내부로 부터 밀쳐내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 초전도체는 순환전류를 생성해냅니다. 이제, 이 두 효과 : 자기장을 밀어내는 성질과 전기 저항이 없는 상태의 조합이 초전도체를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 설명이 항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종종 자기선들이 초전도체의 내부에 남아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 마련한 것 같이, 적절한 환경에선 이 자기선들은 초전도체 내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초전도체 내부의 이 자기선들은 서로 떨어져 분리된 상태로 생겨납니다. 왜 그럴까요? 양자 역학적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양자 물리로 설명가능하죠. 그리고 초전도체를 관통하는 자기선들은 입자처럼 움직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영상에서, 자기선이 개개로 관통하여 어떻게 흐르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자기선입니다. 입자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입자처럼 행동하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효과를 "양자" 부상과 "양자" 고정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만약 초전도체를 자기장 속에 넣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선, 내부에 남아있는 자기선들이 있죠. 하지만, 초전도체는 이 자기선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하죠. 이 자기선들의 움직임이 에너지 소실을 일으키고, 그 결과 초전도 상태가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전도체는 자기선속양자(fluxon) 라고 불리는 자기선들을 그 자리에 고정시킵니다, 그 결과, 초전도체 자체가 한 자리에 고정됩니다. 왜 그럴까요? 초전도체를 조금만 움직여도 자기장에 대한 자신의 위치를 바꿀 것이고, 그리고, 자기선의 배열을 바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양자 고정 현상이 생깁니다. 이것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시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여기, 낮은 온도를 충분히 유지하기 위해 포장한 초전도체가 잇습니다. 이 초전도체를 일반 자석 위에 올려놓으면 공중에 고정되어 가만히 있습니다. (박수) 하지만, 이것은 단지 공중부양이 아닙니다. 단지 반발작용인 것이 아닙니다. 자기선속양자들을 재배열하면, 초전도체는 그 배열을 유지하려 합니다. 이렇게, 아니면 오른쪽, 왼쪽으로 조금 움직여 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현상을 양자 고정이라 부릅니다. 말그대로, 초전도체의 3차원적 위치를 고정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뒤집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초전도체는 고정된 체 그대로 있죠. 이제, 우리는 흔히 공중부양이라고 부르는 이것이 사실은 고정 현상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 우리는 이 현상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제가 균등한 자기장을 갖는 이 원형 자석위에 초전도체를 올려놓으면 자석의 축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회전할 것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회전하는 동안, 자기선속양자의 배열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보이시나요? 이렇게 초전도체를 약간 조정할수도 있고 회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움직임은 마찰이 없습니다. 공중부양중에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양자 고정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 개의 자기선속양자가, 몇 개의 자기선들이, 이 하나의 원반을 관통하고 있을까요? 물론, 우리는 이론적으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수라는 사실이 드러났죠. 천억개의 자기선들이 이 3인치(4.8cm) 짜리 원반을 통과합니다. 하지만 그게 놀라운 부분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지 않은 것이 있거든요. 예, 놀라운 사실은 여기 보고 계시는 초전도체는 겨우 0.5 마이크론 (백만분의 1 미터)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극도로 얇습니다. 그리고 이 극도록 얇은 원반은 자체의 무게보다 7 만배 더 무거운 물체를 부상시킬수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효과이죠.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원형 자석의 크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형태의 트랙을 만들 수 있죠. 예를 들어, 우리는 이 커다란 원형 선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선로위에 초전도체 원반을 올려 놓으면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박수) 그리고, 여전히, 이게 다가 아닙니다. 위치를 이렇게 조정해서 회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초전도체는 이 새로운 위치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이제 새로운 것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건 처음으로 시도해 보려는 겁니다. 원반을 집어서, 여기에 놓고, 이렇게 남겨져있는 동안 -- 움직이지마-- 제가 이렇게 트랙을 뒤집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라건데, 제가 옳게 했다면, 초전도체는 매달린 체 남아있습니다. (박수) 보시다시피, 이것은 공중부양이 아닌 양자 고정입니다. 이제, 잠시 돌고 있도록 두고, 초전도체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 (웃음) --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전류를 초전도체 내부에 순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해 낼 수 있습니다. 이 강력한 자기장은 MRI 에도 필요하고, 입자가속기 등등에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초전도체에 에너지를 저장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소실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전력 케이블을 초전도체로 만들어, 막대한 양의 전류를 발전소 간 전송에 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한 발전소가 생산하는 전기량을 단 하나의 초전도 케이블에 저장하는 것을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자 부상과 양자 고정의 미래는 어떨까요? 자, 이 간단한 질문을 예를 통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지름 3인치(약5cm) 원반과 비슷한 하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 원반을 생각해보세요. 0.5 마이크론의 초전도체층 대신, 2 밀리미터의 초전도체층을 갖고 있다 한다면, 굉장히 얇죠, 이 2 밀리미터 두께의 초전도체는 천 킬로그렘의 물체, 작은 차를 제 손 위에 부상시킬 수 있습니다. 엄청나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미래의 범죄와 테러리즘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제가 본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저는 세상이 약속했던 기술 천국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는 평생 치안에 관련한 직업에 종사했는데 그 경험으로 부터 세상에 대한 어떤 예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순찰 경관으로 일 했었구요 형사로도 대(對)태러 전술가로도 일했습니다. 세계 70 여개 이상 국가에서 일한 경험도 있죠. 저는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폭력과 어두운 사회의 그늘을 봤습니다. 그런 것들이 제 견해에 기반이 되었죠.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를 다루는 일은 사실 무척 교육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배웠고 이런 경험의 일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가 굳건히 만들고 소중히 여겨온 모든 기술의 이면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 합니다. TED 사회의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 세계의 위대한 변혁을 가져올 놀라운 도구입니다만 자살 테러범의 입장에서 보면 미래는 아주 다르게 보입니다. 저는 젊은 순찰 경관일 때 범죄자들이 어떻게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지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런 것이 최첨단의 기술이었죠. 여러분은 웃으시겠지만 제가 다뤄야했던 모든 마약 밀매자와 조직 폭력배들은 제가 아는 한 어떤 경찰도 갖기 훨씬 전에 이런 것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20년이 지났어도, 범죄자들은 여전히 이동전화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만의 휴대전화 망을 세우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인데요.... 마약사범들은 멕시코 전역 31개주에 걸쳐 이런걸 설치했어요. 그들은 전 국가적으로 암호화된 무선 통신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런 시스템에 투입된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죠. 그런 체계를 갖추는데 필요한 기반 설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이런 것도요 : 왜 난 샌프란시스코에서 전화 신호가 안 잡히는걸까? (웃음)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웃음) 정말 우습지 않아요? (박수) 우리는 계속해서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들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이 세계를 점점 더 개방화하고 있죠 대부분은 정말 환호할 일입니다만 이런 개방성이란 것은 모두 우리가 원치 않는 결과도 함께 갖고 있을지 모릅니다. 2008년 뭄바이에서 일어났던 테러 공격을 생각해볼까요. 공격을 했던 사람들은 AK-47 소총과 폭발물 그리고 수류탄으로 무장했습니다. 식당에 앉아 음식을 즐기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과 퇴근하려고 열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수류탄을 던졌어요. 중화기는 테러리스트들의 작전에서 더 이상 새로운게 아닙니다. 총이나 폭발물은 새로운 무기가 아니죠. 이제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현대적 정보 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그들은 더 많은 희생자를 찾아 살해하는데 이런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이동 전화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블랙베리 전화기도 갖고 있죠. 그들은 인공위성 사진도 볼 수 있고 위성 전화기와 심지어 야광 투시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우리 모두 TV나 방송에서 이런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건 작전 통제소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자기 자신들의 지휘 동제소를 파키스탄 국경 너머에 만들었다는거죠. 거기서 그들은 BBC방송이나 알자지라 방송, CNN이나 인도의 지역 방송을 감시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공격 진행 상황이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는지.. 등을 알기위해 인터넷과 사회통신망(SNS)까지 감시합니다. 그들은 이런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해내고 있어요. 통제소를 갖게 된 변혁 덕분에, 테러리스트들은 경찰이나 정부에 대항하여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감지 능력과 전술적 잇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걸 갖고 무엇을 하느냐구요? 그들은 이것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도록 사용했습니다. 60시간 동안의 인질극 중 어느 한 시점에 테러리스트들은 숨어있는 사람들을 더 찾아내기 위해서 이 방 저 방으로 찾아다녔습니다. 호텔 최고층의 고급 객실에 다다라서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는 침대 옆에 숨어있는 남자를 찾았습니다. "너는 누구며 여기서 뭘 하는거야? "라고 그들이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대답했죠. "저는 그저 무고한 학교 선생님입니다." 물론,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인도 선생님도 타즈에 있는 최고급 호텔 방에 묵을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어요. 그들은 이 남자의 신분증을 뺴앗아 그의 이름을 테러리스트 통제소에 알려주었고 통제소에서는 그 사람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을 하여 사진을 찾아내서는 현장에 있는 테러범에게 전화한 겁니다. "네가 잡고 있는 인질이 몸집이 큰편이야? 앞 이마가 벗겨지고 안경을 썼어?" "응.. 그래, 그래" 라고 답했죠. 통제소에서는 그 사람을 누구인지 알아냈어요. 그 남자는 학교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인도에서 두번째로 돈이 많은 사업가였던 것이죠. 이런 사실을 알아내고는 테러리스트 통재소는 뭄바이 현장의 테러범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처단하라") 우리는 모두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에 대하여 우려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개방성은 우리에게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이런 일을 한겁니다. 검색창이 누가 살지 누가 죽을지를 결정하게 되고 말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입니다. 뭄바이 피랍 사건 기간 중에 테러리스트들은 이런 기술에 상당히 의존했다고 합니다. 몇몇 증언에 의하면 테러리스트들은 한손으로 인질들에게 총을 쏘면서 다른 손으로는 그들의 휴대전화 메세지를 확인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300명이 심한 부상을 당했고 172명 이상의 남녀, 어린이들이 그날 생명을 잃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한번 생각해보죠. 뭄바이에서 60시간의 인질극 동안, 그저 무기만 가진게 아니라 기술로 무장한 10명의 테러리스트들이 2천만이 사는 도시를 완전히 멈춰 세울 수 있었습니다. 단 10명이 2천만명을 꼼짝 못하게 하다니요. 이런 일은 세상으로 퍼집니다. 이것이 바로 급진주의자들이 개방성이라는 것에 대해 할 수있는 일이죠. 거의 4년이 지난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가진 기술을 가지고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일을 벌일 수 있을까요?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할까요?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좋은 일에도 또 나쁜 일에도 적용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건 테러리스트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범죄에도 페러다임의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이제는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거죠. 예전에는 칼과 총 정도였는데 이제 범죄자들은 기차를 탈취하기도 합니다. 기차에 탄 200명에게 강도 짓을 할 수도 있어요. 일대의 혁신이죠. 계속해 볼까요. 인터넷은 심지어 일을 더 크게 만들었어요. 실제로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텐데요... 최근의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해킹 사건이요. 그 사건에서는 1억명 이상이 강탈당했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인류 역사상 한 사람이 1억명을 강탈하는게 가능했던 때가 있었나요? 물론 그저 물건을 빼앗는 것에 대한 문제만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범죄자들이 새로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기술적 범죄가 있어요.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은 지난 TED 강의 가운데 이런 재미있고 대단한 비디오도 기억하실겁니다만 모든 4발 헬리콥터가 다 그렇게 좋고 귀여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이 모두 다 좋기만 한건 아니란거죠. 어떤 것들은 HD 카메라로 무장하고 시위자들을 향한 감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영화에서 처럼 4발 헬리콥터에는 소형무기나 자동화 무기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작은 로봇은 여러분들에게 음악을 연주하는 재롱을 부리기도 하죠. 그것들이 길에서 편대를 이뤄 여러분을 뒤쫓으며 총을 쏜다면.. 꼭 그 정도는 아니겠지요. 물론,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들이 로봇에 맨 먼저 총을 장착한 것은 아닙니다. 우린 그게 어디서 시작된건지 잘 알죠. 하지만 이런 것들은 아주 빨리 적응합니다. 최근에 FBI(미국 연방 수사국)은 미국내에서 알카에다 관련자를 체포했는데 이 사람은 무선으로 조정되는 이 작은 비행기에 C4 폭발물을 탑재하여 미국내 정부 건물로 실어 나를 계획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은 시속 960km 이상 속도로 나릅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범죄자들은 그걸 알아보려고 모입니다. 여러분들 3차원 프린터를 보셨겠죠. 그걸로 여러 재질을 프린트할 수 있는데요 플라스틱부터 초콜렛이나 금속이나 심지어 콘크리트까지도요. 상당한 정밀도만 있다면 이걸로 하루만에 이것을 아주 예쁜 오리 새끼 모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는거는죠 자기 가슴에 혁대모양 폭탄을 두르고 자신까지 폭파해 버리는 그 사람들은 이 3차원 프린터를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마 이렇게 일지도 모릅니다. 보시다시피 금속을 프린트해 낼 수 있다면, 이런 것도 프린트 해낼 수 있겠죠. 사실 이런 것도 프린트해내는게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한 영국은 매우 강력한 소형무기 관련법이 있는데 이젠 더이상 영국으로 총을 가져갈 필요가 없는겁니다. 그저 3차원 프린터를 가져가서 거기서 총을 프린트하면 되요. 물론 총알까지도 가능하겠죠. 미래에 이런 것들이 더 커지면 다른 어떤 것들을 프린트할 수 있게 될까요? 기술력은 더 큰 프린터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진행해보면 우리는 '사물의 인터넷' 같은 새로운 기술을 보게 됩니다. 매일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점점 더 인터넷에 노출하게 됩니다. 그것은 곧 '사물의 인터넷' 이 '해킹가능한 사물의 인터넷' 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이 모든 물리적 대상이 정보 기술화되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치안 상태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더 많은 장치에 더 많이 연결될수록 취약점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들도 이것을 알고 있죠. 테러리스트들도 알고 있습니다. 해커들도 마찬가지구요. 암호를 쥐고 있으면 세상을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를 맞이할 미래입니다. 이제까지 해킹을 피했던 운영체제나 기술은 없었습니다. 그건 정말 문제거리인데요, 왜냐하면 이제는 우리의 신체까지도 정보 기술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이보그로 변화시켜가고 있죠. 매년 수천건의 달팽이관 이식, 당뇨 펌프, 심박동기, 그리고 제세동기가 사람들에게 장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약 6만명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심박동기를 몸에 달고 있어요. 제세동기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환자가 필요로 할 때, 심장에 자극을 줍니다. 하지만 그게 필요하지 않으면 그리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그런 자극을 준다면 그건 좋은 일이 아니죠. 물론 우리는 인간의 몸 보다도 더 깊은 곳까지 나아갈 겁니다. 요즘 우리는 세포의 수준까지 내려가고 있죠. 이 시점까지, 제가 말씀드린 모든 기술은 실리콘과 0, 1을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세상에는 다른 운영체계도 있습니다: 태초의 운영체계인 DNA 죠. 해커들에게, DNA 는 그저 또다른 운영체계일 뿐입니다. 해킹의 대상인거죠. 그들에게는 대단한 도전입니다. 샘명의 소프트웨어를 해킹하려는 사람들이 이미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려는 것이지만 몇몇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범죄자들은 이걸 어떻게 악용할까요? 분석 생물학으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일들을 할 수 있어요. 에를들어, 제 예견으로는 식물에서 재배되는 마약류의 세계는 완전 퇴출되고 합성 마약류로 넘어갈겁니다. 식물류가 왜 더 필요하죠? 그저 마리화나나 양귀비 아니면 코카 잎에서 DNA 암호를 얻어내서 유전자의 잘라 붙이기 과정만 거치면 효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그 효모를 가지고 코카인이나 마리화나 혹은 다른 마약을 만들어 내도록 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우리가 효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정말로 흥미로운 문제가 될겁니다. 실제로 다음 세기에는 정말 재미있는 식거리도 등장할겁니다. 인간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데 드는 비용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요. 무어의 법칙과 같은 속도로 떨어지고 있죠 (무어의 법칙: 컴퓨터 회로내의 트랜지스터의 수가 2년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예측) 그러다가 2008년에 한꺼번에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훨씬 더 좋아진거죠. 이제는 DNA 분석에 드는 비용이 무어의 법칙에 비해 5배의 속도로 바뀌고 있어요. 이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큰건데요. 개인용 컴퓨터가 처음 도입된 때부터 오늘날 우리가 보는 사이버 범죄의 수준까지 오는데 30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생물학이 얼마나 빨리 발전하는지 들여다 보면 그리고 우리가 발전하듯이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들이 발전하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훨씬 더 빠른 시간안에 생물학적 범죄의 시대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누구든지 나서서 자신의 생물적 바이러스를 프린트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훨씬 강화된 형태의 에볼라 바이러스나 탄저균, 무기화된 독감 같은 것들을 원하는대로 프린트하는거죠. 최근데 우리는 몇몇 연구원들이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든 경우를 봤습니다. 그것은 이미 70%의 사망률을 기록할 정도의 강도입니다. 이런 병에 걸리긴 쉽지 않겠지만 일단 걸리면 그렇다는겁니다. 공학자들은 약간의 유전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무기화 하고 인간이 그 병에 훨씬 더 쉽게 걸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천명이 사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천만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있잖아요... 사람들은 이렇게 해서 새로운 유행병을 만들고, 이런걸 만든 연구자는 자신이 해낸 일에 자랑스러워서 그걸 대중에게 공개하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든 그걸 보고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죠. 그런데 그것보다는 좀더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DNA 전문가인 앤드류 헤셀이 정말 분명하게 이 점을 지적했는데요. 암치료를 받을 때, 현대적인 방법으로요, 그러니까, 주변의 다른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딱 하나의 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면, 만일 그렇다면, 단 한사람의 세포만 공격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형 맞춤 암치료 방밥은 개인별 맞춤형 생물 공격무기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그것은 누군가 단사람만을 공격할 수 있다는거죠. 여기 이 사진안에 있는 어느 누구도 그 대상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할까요? 이런 상황에 뭘 할수 있을까요? 그것이 제가 항상 질문을 받는 부분입니다. 트위터에서 제 팔로워(follower)가 되신 분들에게 잠시 후 오늘안으로 그 답을 올려드리죠. (웃음) 실제로는 이것보다 좀 더 복잡하고 마술같은 해결책은 없습니다. 제가 모든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알고 있는건 있죠. 9/11 테러 사건후, 경각심을 갖게 된 최고의 치안 전문가들이 모여서 모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이것이 안보를 위해 그들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사람들이 종말론으로부터 여러분을 구하려고 이런걸 만들었다고 생각하신다면 -- (웃음) -- 음... 아마 차선의 계획을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을지 모릅니다. (웃음) 그냥 해보는 말입니다. 그냥 한번 생각만 해보자는 뜻입니다. (박수) 현제 경찰(사법) 체계는 폐쇄적인 시스템입니다. 경찰 체계는 국가 단위로 되어 있는데 위협은 국제적입니다. 경찰력은 세계적으로 성장 추세가 아닙니다. 최소한 이제까진 그랬어요. 현재, 총이나 국경 경비, 대형 관문과 방벽의 체계는 우리가 집입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에 비해 본다면 매우 낡은 것들입니다. 이런 특정한 위협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예를들러, 대통령이나 수상에 대한 공격같은 특정 위협이요... 아마도 이것이 정부의 자연스런 대답일거에요. 정부지도자들을 밀폐된 공간에 감춰버리는거죠. 그런데 이걸로는 안됩니다. DNA 염기분석에 드는 비용은 얼마되지 않을겁니다. 누구나 그걸 할 수 있을것이고 미래에는 우리 모두가 DNA 분석표를 갖고 있을겁니다. 어쩌면 이걸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통령이나 왕, 왕비의 DNA 를 가져다가 믿을 수 있는 일련의 과학자들에게 모아주면 그들이 DNA 를 조사하여 생물 공격을 이겨낼지 수 있는지 모의 실험을 하는, 그런 방법으로 우리의 지도자에게 도움을 주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수천명의 과학자들한테 보내서 해볼까요? 아니면, 논란의 여지도 있고 위험성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그냥 대중들에게 공개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하면 우리가 정말 도움을 주는건 아닐까요? 우리는 이미 이런 방법이 매우 잘 작동했던 예를 본 적이 있어요. '결성된 범죄와 부패 신고제도'는 언론인과 일반인으로 결성되었죠 이 단체에서는 독재자와 테러리스트들이 세계 각지에서 공공 재정을 사용해서 무엇을 하는지 대중에게 위탁하여 감시하고 있죠. 더 영화같은 경우는 멕시코에서 경험했던 것인데요 멕시코는 지난 6년 동안 5만건의 마약 관련 살인으로 점철된 곳이지요. 그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살해해서 사망자를 묻을 비용조차 모자랄 판이었어요. 그래서 키우다 후아레즈 외곽의 이런 공동묘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죠 이런 경우에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정부는 무능력하다는게 증명되었죠. 그래서, 멕시코에서는 굉장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시민들이 효과적인 해결책을 낼 때까지 맞서 싸웠습니다. 사람들은 마약상들의 활동 빈도를 지도로 만들었죠. 여러분들이 인식하든 말든, 우리는 모두 기술의 무기 경쟁의 시발점에 서 있습니다. 우호적인 데 사용하기 위한 사람들간의 경쟁과 나쁜데 사용하려는 사람들간의 경쟁, 두가지를 모두 다 포함합니다. 위험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에 대항하여 준비할 시간은 바로 지금 뿐 입니다. 여러분들께 테러리스트와 범죄자가 존재한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 개인적인 신념은 상당한 훈련을 받은 정부 요원들로 이루어진 작고 강한 경찰을 갖는 것보다,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에 집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통의 평범한 시민이 있어서 이런 문제에 공동으로 접근하고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해낸다면 우린 훨씬 더 나은 세상에 살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구는 여러분들 각자의 손에 놓여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저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찰관으로서 제가 자주 사용하고 싶은 기술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세상에서는 낡은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더 성장하지도 않고 전 세계적으로 작동하지도 않아요. 당연히 한없이 작동할 해법도 아닙니다. 우리는 범죄와 테러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더욱 개방된 형태로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더 시민참여적인 경찰(사법)제도를 바라죠. 여러분들도 함께 하시도록 초대합니다. 이찌되었건, 공공 안전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직업적 프로들에게 남겨둘 문제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저희 아버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병의 증상들을 12년 전부터 보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2005년에 병을 진단받으셨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정말 많이 아프십니다. 아버지는 음식을 먹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도움이 필요하시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또는 지금이 언제인지도 알지 못하시는데, 이건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저의 영웅이셨고, 저의 인생 대부분에 있어서 멘토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10년을 아버지가 사라져가는 것을 지켜보아 욌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는 혼자가 아닙니다. 치매 같은 질병을 앓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세계에 약 3500만명이 있습니다. 또 2030년까지 두 배의 숫자인 7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숫자입니다. 치매는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치매를 가진 사람들의 혼란스러운 얼굴과 떨리는 손, 그 병을 가진 사람들의 큰 숫자가 우리를 겁먹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두가지 행동들 중 하나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난 아니야, 그건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거야." 혹은 치매를 예방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바른 일들만 하기 때문에 치매는 절대 걸리지 않을 것이고, 치매는 우리를 잡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세번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방은 좋은 것이죠, 그리고 저는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한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있고, 매일 운동하며, 계속 머리를 쓰도록 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연구결과들이 말하는 여러분이 해야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또한 여러분을 100퍼센트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그 (치매라는)괴물이 당신을 원한다면, 그 괴물은 당신을 잡아갈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 아버지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제 아버지는 2개 언어가 가능한 대학교수였습니다. 아버지의 취미는 체스, 브리지 카드놀이, 그리고 논평쓰기였습니다. (웃음) 그래도 아버지는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만약 그 괴물이 당신을 원한다면, 그 괴물은 당신을 잡아갈 것입니다. 특히 그 당신이 저라면요. 알츠하이머병은 가족들에게 유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배워온 것들과, 치매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사한 바에 따라서, 저는 세가지에 집중하여 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미로 하는 것들을 바꾸고, 저의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가장 어려운 것인데요--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미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치매에 걸리면, 혼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오래된 친구들과 앉아서 오래 대화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죠.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혼란스럽고, 가끔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치매를 걸린 사람을 돌보고 훈련을 받을 때, 그들은 여러분을 환자들이 친숙하고, 손을 움직이며, 제약이 없는 활동을 하는데 참여하게 하도록 훈련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양식들을 채우는 것을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주립 대학교수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문서업무가 어떠한지 알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모든 줄에 본인의 이름을 서명하고, 모든 칸들을 확인하고, 숫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에 숫자를 적어 넣으십니다. 그런데 이 일이 저의 간병인과 제가 어떤 일을 함께 할지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의 딸입니다. 저는 전세계인의 건강에 대해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여백에 무언가를 적을 수 있도록 학술지들을 줄까요? 저에게 색칠할 수 있는 도표와 그래프들을 줄까요? 그래서 저는 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리는 것을 늘 좋아해서 정말 못하지만 더 자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종이접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멋진 상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저는 혼자 뜨개질을 배우고 있는데, 이제 작은 방울 하나 정도는 뜰 줄 알아요. 하지만 제가 이런 걸 잘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저의 손들이 이것들을 하는 방법을 안다는 것이죠. 제가 더 많은 것들에 친숙해질수록, 더 많은 것들을 제 손이 할 줄 알고, 저의 두뇌가 더이상 활동하지 않을때도 더 많은 것들을 행복하고 바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많은 활동들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간병인들에게도 돌보기가 더 쉽고, 또 이것들이 병의 진전을 느리게 할 것이라고들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 이로운 것 같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행복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 병이 사실은 인지적 증상 뿐만 아니라 육체적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균형감각을 잃고, 근육의 떨림을 가지게 되고, 이런 증상들이 점점 사람들을 움직일 수 없도록 합니다. 그들은 걸어다니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균형감각을 키우는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균형감을 키우는 요가와 태극권을 하고 있어요. 제가 균형감을 잃기 시작했을 때 제가 여전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근육이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체중을 지지하는 운동을 하고 , 이것은 제가 움츠러들기 시작했을때 여전히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입니다.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아버지는 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전 친절하고 다정한 분이었고, 지금도 친절하고 다정하십니다. 저는 아버지가 지성과 유머감각, 언어능력을 잃는 것을 보아왔지만 저는 이것들 또한 보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저의 아들들을, 저의 형제를, 저의 어머니를, 그리고 아버지의 간병인들을 사랑하시는 것을요. 그리고 그 사랑이 우리들을 지금도 아버지 주변에 있고 싶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 힘들다 하더라도요. 사람들이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지금까지 배워 온 것 모든 것들을 버려도, 아버지의 벌거벗은 마음은 여전히 빛납니다. 저는 전혀 제 아버지만큼 친절하지 않았고, 다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게 지금 필요한 것은 그렇게 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저는 치매때문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도 여전히 살아 남아 있을 순수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20년 안에 저를 보호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병에 걸린다면, 저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바다에서, 기름과 플라스틱과 방사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제일 위는, BP사의 기름 유출입니다: 엄청난 양의 기름이 멕시코 걸프만에 쏟아졌습니다. 가운데는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 파편이 우리의 바다에, 쌓여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셋째줄은 후쿠시마 원자로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드는 방사성 물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큰 문제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문제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집니다만 이 문제들은 자연의 힘에 의해 제어되고 있습니다. 매우 희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론 매우 끔찍하게 절망적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이런 문제들을 만들어낸 힘이 있다면, 우리는 또한 이 문제들을 해결할 힘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연의 힘은 어떻습니까? 그것이 바록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자연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지 말이지요. BP기름 유출 사태가 벌어졌을 때, 저는 MIT에서 기름 유출 제거 기술의 연구 책임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걸프만에 가서 몇몇 어부를 만나 그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원래 어선이었던 배들 중, 흰 부분은 기름을 흡착하고, 오렌지색은 기름으로 오염된 부분인데, 700대 넘게 기름 제거 용도로 용도변경되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표면의 약 3%정도만 제거할 수 있었고, 작업에 참여한 분들의 건강은 매우 심각하게 악화됐습니다. 저는 MIT에서 매우 흥미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건 정말 긴 관점에서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의 문제였고, 매우 비싼 기술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특허가 날 것이었지요. 그래서 전, 빨리 개발할 수 있고, 값싸며, 정보가 개방된 뭔가를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유출사고는 걸프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기술은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제 꿈의 직장을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뉴올리언즈로 갔죠, 가서 기름 유출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계속해서 연구했습니다. 현재 그들이 하고 있던 것은 이런 작은 어선을 타고, 오염된 부분에 깨끗한 선을 긋고 있는 것 뿐이었습니다. 만약에, 정확히 같은 양의 흡착제를 가지고, 어떤 자연 패턴에 집중해본다면, 그러니까, 만약에 바람 불어오는 쪽으로 가본다면, 훨씬 더 많은 양을 모을 수 있을 겁니다. 굴착선을 더 많이 사용한다면, 얼마나 더 겹겹이 흡착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더 많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바람과 해류와 파도를 거슬러 흡착제를 움직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건 정말 엄청난 힘입니다.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풍향을 따라 흘러가는 기름을, 태킹(tacking)같은 방식으로 중간에 가로채는 구식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어떤 방해도 없습니다. 그저 보트를 가지고, 뭔가 길고 무거운 것을 끌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앞뒤로 태킹(tacking)할 때마다, 우리는 두 가지를 잃습니다: 견인력과 방향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에 배의 앞뒤로 키를 달아놓으면 조절하기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앞쪽에 키를 설치한 이 작은 항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길고 무거운 무언가를 끌기시작했죠. 4m정도 되는 것이었는데, 저는 단지 14cm 정도의 키로 4m의 흡착제를 조절할 수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전 이 로봇을 계속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여기 앞쪽의 키가 보이실 겁니다. 보통은 뒤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놀다가, 저는 이 로봇의 기동성이 정말 놀랍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짦은 순간에 장애물을 피할 수 있었죠, 보통의 보트보다 훨씬 조종하기 쉬웠습니다. 저는 온라인에 알리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온 친구들 몇몇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 보트의 앞쪽과 뒤쪽에 키를 모두 만들고 서로 상호작용하게 해봤는데, 좀 더 괜찮아 지더군요. 굉장히 작은 균형이었지만, 우린 생각했습니다. 조종간을 두 군데 이상 만들면 어떻게 될까? 보트 전체가 조종간이면 어떻게 될까? 만약 보트 자체의 모양을 바꾸면? 그래서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건 Protei의 초기모형인데, 조종을 위해 선체의 모양을 완전히 바꾼 역사상 첫 보트인 셈임니다. 그리고 저희가 얻은 운항의 특성은 보통의 배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이었습니다. 방향전환을 할 때, 서핑을 하는 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풍향을 거슬러 갈 때도,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이건 느린, 풍속인데, 기동성이 매우 증가했고, 이 지점에서 gybe(돛으로 방향전환 하는 것)를 할 텐데, 돛자리의 위치를 보세요. 보트의 모양이 바뀌어서 일어난 일인데, 앞쪽의 돛과 주돛이 바람에 대해 위치가 다릅니다. 양 풍향 모두 같은 현상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저희가 찾던 것이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길고 무거운 것을 끌려면, 견인력과 방향을 잃고 싶진 않을 겁니다. 그래서 만약 이 기술이 산업 차원에서 가능하다면, 큰 돛을 단 커다란 배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날렵한, 폭이 좁은, 주입식 배였죠. 그래서 저희는 큰 크기와 출력비를 준비했습니다. 후에, 저희는 만약 이게 가능하고 자동화도 가능하다면, 다른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스템을 사용해 기계를 움직일 수 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똑같은 주머니-팽창 시스템을 사용해서, 시험해봤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시험이 이뤄졌습니다. 저희는 물 속에서 어떠한 표피나 밸러스트(중량물) 없이, 단지 어떻게 작동하는지만 살펴봤습니다. 조절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곧바로 바닥쪽에 더 많은 중량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실험실로 다시 가져와 주변에 표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 무선 조종 장치를 넣고, 다시 물에 넣고 저희는 그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폈습니다. 줄을 좀 풀었죠, 잘 작동하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잘 작동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죠. 우리의 작은 프로토모형은 저희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매우 잘 잘동했다는 것이죠, 그러나 여전히 저희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은 항해 기술의 가속화된 진보입니다. 후방키에서 전방키로 두개의 키에서 여러개의 키로 그리고 선체의 완전한 변형까지, 저희가 더 많이 진행하면 할 수록 디자인은 보다 단순하고 귀여워지지요. (웃음) 그런데,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건 물고기입니다. 왜냐면 -- 사실, 저희 배는 물고기와 완전히 다릅니다. 물고기는 이렇게 -- 바꾸면서 움직입니다. 그런데 저희 배는 여전히 바람에 의해 움직이지요, 그리고 선체는 배의 궤적을 제어합니다. 제가 Protei No.8을 처음으로, TED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게 마지막 모델은 아닌데요, 시연을 위해서는 좋습니다. 우선, 제가 영상에서 보여드린것처럼 우리는 운항 궤적을 보다 더 잘 제어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절대 in irons(방향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일도 없죠, 그래서 절대 역풍을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양방향의 바람을 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새로운 점은, 이쪽에서 배를 보시면, 아마 비행기 윤곽이 생각이 나실 겁니다. 비행기는, 여러분이 이쪽 방향으로 움직일 때, 뜨기 시작합니다. 그게 이륙의 방식입니다. 이제, 똑같은 시스템을 적용할 때, 수직으로 놓고, 구부리게 되면, 그리고 이쪽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면, 본능적으로 아마 이쪽으로 움직이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이쪽으로 빠르게 움직이게 되면, 소위 수평양력이라는 걸 형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멀리 가깝게 바람에 다가갈 수 있게 되죠. 또 다른 성질로, 보통의 배는 센터보드가 여기 있고 키가 뒤쪽에 있지요, 그러나 이 두 가지 사항은 배 뒤쪽에서 대부분 저항과 난류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이런 센터보드나 키가 없기 때문에, 만약 이런 선체 디자인으로 연구를 계속하면 저항으로 인한 손실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로, 대부분의 배들은 특정 속도에 다다라 파도를 거스를 때, 파도에 맞고, 해표면에 찰싹 맞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진행의 많은 에너지를 손실하게 되죠. 그러나 만약 흐름을 따라 간다면, 만약 자연의 패턴에 주목하게 되면 강해지는 것 대신에, 흐름을 따라간다면, 아마도 많은 파도와 같은, 환경적 잡음을 흡수할 수 있을 겁니다.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만약 길고 무거운 무언가를 끄는데 매우 효과적인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되면, 그러나 아이디어는, 기술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기술이 바르게 쓰여지지 않는다면? 보통의 기술이나 혁신은 이렇게 일어납니다. 누군가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또다른 과학자나 기술자도 있을 수 있죠, 그들은 다음 단계로 아이디어를 가지고 갑니다. 그들은 이론을 만들고, 특허를 낼지 모르죠. 그리고 몇몇 산업은 독점적으로 그것을 만들고 팔 계약을 맺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구매자는 그걸 구매하고,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길 희망합니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건 이런 혁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겁니다. 개발자와 기술자가 더불어 제작자와 모두가 동시에 평행하게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건 무익합니다. 이런 일이 단지 동시에, 교류없이 일어난다면 말이죠. 여러분이 진정 원하는 것은 순차적인 진행이나, 평행한 발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통합된 혁신을 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를 원합니다.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요. 동시에 작업하고, 함께모여 정보 공유를 결정할 때에 비로소 일어날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오픈 하드웨어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경쟁을 협력으로 바꾸는 겁니다. 어떤 새로운 제품을 새로운 시장으로 바꾸는 겁니다. 그렇다면, 오픈 하드웨어는 무엇일까요? 근본적으로, 오픈 하드웨어는 면허입니다. 단지 지적 재산권의 형성이죠. 그건 모든 사람이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정하고 분배하고, 그리고 교환에 있어 우리는 단지 두 가지만 요구합니다. 프로젝트명과 같은 이름은 인정이 되고, 그리고 제품을 개선한 사람들은 그 정보를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매우 간단한 조건입니다. 전 이 프로젝트를 뉴올리언즈의 차고에서 혼자 시작했고, 곧바로 밖으로 이 정보를 알리고,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Kickstarter를 만들었고, 매우 성공적인 펀드레이징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만에 약 30,000 달러 정도를 모금했죠. 이 돈으로, 저는 전세계의 젊은 기술자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공장을 하나 빌렸습니다. 우리는 함께 배우는 동료였고, 기술자였고, 프로토모형같은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우리의 모형을 물에서 가능한 한 자주 시험해봤단 것입니다. 가능한 빨리 실패해서 배우기 위해서였죠. 한국에서 온 자랑스런 Protei의 멤버입니다. 오른쪽은, 멕시코팀이 제안한 다(多)돛 디자인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뉴욕의 Gabriella Levine에게 꽤 영감을 줬죠, 그래서 그녀는 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화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모든 단계를 상세히 기록하고 발명들을 공유하는 Instructables에 게재했습니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건 여러 기술자들이 모인, 아인트호벤의 한 팀인데요, 그들이 만들어냈죠, 그러나 결국 더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 모델을 Instructable에 올렸고,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거의 10,000명의 조회를 기록했고, 많은 동료를 얻었습니다. 저희는 또한 더 단순한, 그렇게까지 복잡하지 않은 기술에 대해, 젊은 사람들과 또는 나이든 사람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이 공룡처럼 말이죠. (웃음) Protei는 이제 이 선체 변형을 사용해 기술을 팔기 위한 세계적인 혁신 네트워크입니다. 그리고 저희를 한데 묶어주는 건, 적어도 "비즈니스"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혹은 의미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통의 국경없는 이해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비즈니스 작동원리입니다. 비즈니스에선, 보통 말하는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많은 이윤창출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고, 사람들은 여러분의 노동력이 되고, 도구화되고, 그리고 환경은, 대개 가장 후순위입니다. 친환경적이라고 광고하는데 훨씬 돈을 더 들이고 (녹색분칠), 그리고는 또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혹은 저희가 믿는 것은, 왜냐하면 세상은 실제로 이렇다고 저희는 믿기 때문에, 자연환경없이 여러분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겁니다. 우리에겐 '사람'이 있고 그래서 서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네, 우리는 기술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윤이 필요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세계가 이렇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선택할 필요가 있는 우선순위라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왜 환경 기술 개발을 위해 오픈 하드웨어를 선택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우리 다음은 뭘까요? 여러분이 보셨던 이 작은 기계 있지요, 저희는 1m짜리 무선 Protei 장난감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구요. 리모콘은 안드로이드로나 모바일폰, 또는 아두이노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대체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걸 여러분의 모바일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종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나서 저희는 6m 버젼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기계의 최대 퍼포먼스를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절말 빠른 속도로 가는 거죠. 상상해보세요. 유연한 어뢰에 누워서, 진짜 빠른 속도로 항해하는 겁니다. 선체는 여러분의 다리로 조종하고 돛은 여러분의 팔로 조종하는거죠. 그게 바로,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그리고 저희는 예를들면, 방사능 측정을 위해 인간을 대체할 것을 만들겁니다. 여러분 저런 로봇들처럼 되고 싶진 않으실테니까 배터리, 모터, 마이크로 컨트롤러, 그리고 센서 이건 저희 팀동료들이 밤에 꿈을 꾸는 건데, 우리는 가끔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거나, 바다의 플라스틱들을 모으고 싶습니다. 혹은 이 기계들을 조종하기 위해 멀티 비디오 게임 엔진으로 제어되는 저희가 만든 기계'떼'를 가지고 산호초를 모니터하거나 어업을 모니터하고 싶습니다. 저희의 희망은 우리의 바다를 더 잘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오픈 하드웨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음악) (박수)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Chris Anderson: 두 사람 정말 놀랍군요. 정말 놀라워요. (박수) 늘 듣는 소린 아닐겁니다. (웃음) Usman씨, 기타를 유튜브에 올라온 Jimmy Page를 보면서 배우셨다고 하던데요. Usman Riaz: 네, 맞습니다. 그리고 -- 그게 제가 배운 첫번째고, 그리고 다른 걸 배우기 시작했어요. Kaki King을 많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Preston Reed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해서, 그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 여기 있는건 참, 꿈같군요 -- (웃음) (박수) CA: 지금 보여주신 거, 그의 노래 중, 배운 걸 일부 하신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하신거죠? UR: 배운 적은 없고, Reed가 제게 무대에서 함께 연주할 곡이라고 말해줬고, 그래서 친숙해졌죠, 배우는데도 정말 재밌게 배웠고, 그리고 결국 됐네요... (웃음) CA: Preston씨, Preston씨가 보시기에, 그러니까, 이 주법을 20년 전에 만드신게 맞죠? 다른 사람이 이렇게 당신의 예술을 쫓고 따라하는 걸 보고 어떻게 느끼십니까? Preston Reed: 감동적이죠, 참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 그리고 Riaz는 굉장한 뮤지션입니다, 멋지죠. (웃음) CA: 제가 보기엔, 두 분이서 하실만한 1분 짜리 뭐가 있을 것 같진 않은데, 가능한가요? 즉흥적으로? 다른 거 뭐 있을까요? PR: 준비한 건 없습니다. CA: 없군요. 제가 말씀드릴께요. Reed씨가 30초나 40초 정도 더 갖고, Riaz씨도 30초나 40초 정도 더 갖고, 우린 그저 보는 거죠, 제 생각엔 -- 느낄 수 있어요, 여기 우리 모두 좀 더 듣고 싶거든요. 잘 안돼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박수) (웃음) (음악) (박수) 저는 게임을 즐겨 목표 (달성)을 좋아합니다. 저는 특수 과제나 비밀 (공작) 목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연설의 특수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장내에 계신 모든 분의 삶의 수명을 7분 30초 늘려드리겠습니다. 말그대로 이 자리에 참석하셔서 이 연설을 들으심으로써 7분 30초 더 오래 사시게 되는거죠. 네, 아무래도 좀 의심쩍어 하는 분들이 계시군요. 괜찮아요, 왜냐하면, 보세요. 수학으로 가능한걸 증명할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는 별로 이해가 안될거예요. 나중에 설명 할테니, 단지 제일 밑줄에 있는 숫자에 주의를 집중해 주세요. 플러스7.68245837. 그리고 7.68245837 분이 제가 이 과제를 성공리에 마치면 여러분들께 드리는 선물이 될 겁니다. 자, 여러분에게도 비밀 목표가 있어요. 여러분은 가외로 주어진 7분 30초를 어떻게 쓰길 원하는지 궁리하십시요. 그리고 제 생각에 아주 기이하고 특별한 일을 하시기 바래요. 왜냐하면 공짜 시간이잖아요, 원래 계획에 없던 일이잖아요. 제가 게임 만드는 사람이니까 여러분들은 스스로에게, 나는 네가 그 공짜 7분 30초로 뭘 하길 원하는지 알아, 게임을 하길 원하는 거지. 이건 전적으로 타당한 가정이죠, 제가 보통 습관적으로 사람들을 더 많은 시간을 게임에 쓰도록 부추켰으니까요. 예를 들어, 제가 했던 첫번째 TED 강의 도중 지구상에 있는 우리가 210억 시간을 비디오 게임에 쓸 것을 제안했었죠. 사실 210억 시간 이란 어마어마한 시간이죠. 참 많은 시간이예요, 사실 강연후 세계 전역에서 청취자들의 가장 많은 자발적인 논평이 이거였어요. 제인, 게임도 좋고 다 좋은데, 정말 세상 떠나면서, 앵그리 버드게임 더 못한게 한이다, 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할거같아? 이 생각이 꽤 퍼져있어요, 게임이 우리가 후회할 시간 낭비라는-- 어디를 가던 실제 듣는 소리예요. 실화로, 몇주전에 택시 운전기사는 제 친구와 제가 게임 개발자들의 회의에 참석하러왔다는 것을 알고, 고개를 돌려 말했어요. --인용하건대-- 나는 게임이 싫어요. 인생낭비예요. 인생 막판에 가서 그 많은 시간에 대해 후회할 것을 생각해봐요. 자, 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자합니다. 제 말은, 게임이 세상에 기여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거죠. 게임하는 사람들이 보낸시간, 제가 그들이 게임하면서 보내기를 권하는 시간에 대해 후회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이 문제에 관해 많이 생각해보고 있어요. 우리가 세상을 떠날때, 게임하느라 보낸 시간을 후회할까요? 자, 놀라실지 모르겠는데 바로 이 의문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나와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사실이예요. 간병인들, 생의 종말에 우리를 돌보는 사람들이 말 그대로 임종시 사람들이 가장많이 표현하는 후회 거리의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제가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앞둔 다섯가지 가장 큰 후회: 첫째: 그렇게 열심히 일만하지 않았더라면. 둘째: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셋째: 내 자신 좀 더 삶을 즐겼었더라면. 네째: 진정한 나를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다섯째: 내 삶을 남들이 기대하는 나로써가 아니라 내가 꿈꾸는 대로 살았더라면. 글쎄요, 제가 아는 한, 그 누구도 간병인들에게 비디오 게임에 좀 더 시간을 보냈더라면 좋았겠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제게는 이 다섯가지 가장 큰 후회가 게임이 충족시킬 다섯가지 깊은 욕구로 들리는군요. 예를 들어,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하는것.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가족들과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좀 더 시간을 보냈더라면, 하는 것을의미합니다. 게임 같이하는 것이 가족들에게 혜택이 크다는 것 잘 알잖아요. 최근 가족 생활에 관한 브리감 영 대학교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아이들과 비디오 게임을 같이 하면서 시간을 보낸 부모가 실제 생활에서의 관계도 훨씬 더 튼튼하다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접촉을 유지했더라면, 하는것 수억에 달하는 사람들이 FarmVille 이나 Words With Friends같은 사교게임을 실생활에서의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매일 접촉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미시간 대학]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 게임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관계유지 도구입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 생활에서 같이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멀어졌을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겁니다. 내 자신이 좀 더 삶을 즐겼더라면 하는것. 최근 이스트 캐롤라이나(East Carolina) 대학에서 실시한 획기적인 임상실험, 그러니까, 온라인게임이 의약 치료보다 불안과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크다는 임상적 실험 결과를 생각지 않을 수 없네요. 단지 하루에 30분씩 하는 게임만으로도 기분이 급격히 좋아지고 장기적으로는 행복을 늘리기에 충분했어요. 진정한 나를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하는것. 아바타는 가장 영웅적이고 이상적인 미래상의 진실한 제 자신을 표현할 방법입니다. 로비 쿠퍼(Robbie Cooper)가 게이머로서 자신의 아바타로 구현한 예를 통해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선 이상적인 아바타를 이용한 게임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지, 어떻게 우리를 더 용감하고, 더 야심적이고, 더 목적에 집중하게 하는지 지난 5년 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내 삶을 남들이 기대하는 나로써가 아니라 내가 꿈꾸는 대로 살았더라면.하는 것. 게임이 이것을 하고 있나요?, 저는 확실히 모릅니다. 그래서 물음표를 남겼어요, 수퍼 마리오 물음표요. 그리고 이 의문점으로 다시 돌아오기로 합시다. 그러는 한편, 여러분께서는 아마 내 임종시 후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게임 디자이너는 도대체 누군가 생각하고 계시겠죠? 사실 저는 방문 간병인도 아니고,. 임종에 직면한 적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침대에서 죽고 싶어하면서 3개월을 보냈어요. 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 얘기를 해드리죠. 한 2년전 머리를 다쳐 뇌진탕을 일으킨 후 부터 시작됐어요. 그만 뇌진탕이 제대로 아물지 않고, 30일이 지나자 끊임없는 두통, 메슥거림, 어지러움, 기억상실, 정신 몽롱함 등의 증상이 남게됐어요. 의사는 제 머리를 낫게 하려면 쉬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 증상을 야기하는 모든 일을 피해야했어요. 이것은 읽기, 쓰기, 비디오게임, 일하기, 이메일, 달리기, 술, 카페인 등의 모든것을 중지하는 것을 의미했어요. 즉 --이러면 어떻게 되죠?-- 살 맛 없는 거죠. 물론 우스개 소리지만, 사실 심각한 것이 ,자살망상은 심한 뇌상의 경우 아주 흔합니다. 세 명에 한명 꼴로 나타나는데, 제게 해당 된거죠. 제 두뇌가 저에게 말하기를, 제인, 너는 살고 싶지 않아, 결코 나아지지 않을거야, 통증이 멈추지 않을 거야, 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 목소리들이 너무 지속적이고 설득력 있어서 저는 제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이 때가 34일 후 저 자신에게 말했을 때예요,- 이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나는 자살을 하던지, 아니면 이것을 게임으로 바꿔야한다. 자, 하필 왜 게임이냐구요? 10년 이상 게임 심리학을 연구하면서 -- 이건 과학 문헌에 나와있는데요-- 알게 된건데요, 창의성을 가지고, 결심으로, 긍정적으로 도전에 응할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런 게이머의 특성을 실생활의 도전에 응용하고 싶어서 역할 회복 게임인 제인, 뇌진탕 살해자 (Jane, Concussion Slayer)를 만들게 되었어요. 이것이 저의 새로운 비밀 정체가 되었어요, 제일 먼저 한 일은 제 쌍동이 형제에게 전화한 것이었어요 --저에게는 켈리(Kelly)라는 일란성 쌍동이 형제가 있지요--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어요, 내 두뇌 치료하느라고 게임을 하는데 나랑 같이 해주라, 보다 쉬운 방법으로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죠. 그녀가 저의 게임 첫번째 동조자가 되었구요, 제 남편 키야쉬(Kiyash)가 그 다음에 참가해서 우리는 같이 나쁜 놈들을 찿아내고 싸웠어요. 이건, 환한 조명, 붐비는 공간 같은 것들은, 제 증상을 재발시켜 회복을 지연시키는 것들이죠. 한편, 힘을 증가시키는 것들도 했어요, 이것들은 제가 아무리 힘든 날도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질 수 있도록, 뭔가 조금이라도 해보고자 할 때 할 수 있는 일들이죠. 제 강아지를 10분정도 안아준다던가, 침대에서 일어나 골목 한 바퀴 돈다던가 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게임은 아주 간단 했어요. 비밀 정체를 띠고, 동지를 모아서 나쁜 놈들과 싸우고 무제한 역량(power-ups)을 발사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게임 인데도, 단지 게임을 시작한지 하루 이틀만에. 우울증과 초조의 구름이 걷혔어요. 깜쪽같이 없어졌어요. 기적 같았어요. 그렇지만 두통이나 인지적증상도 기적적적으로 치료된 것은 아니었어요. 그건 일년 더 걸려 제 생애 가장 어려운 해였죠. 그렇지만 증상이 계속되고 통증을 느끼면서도, 더 이상 괴롭지 않았어요. 게임으로 인해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 저를 놀라게 했어요. 게임 방법 설명을 블로그와 비디오로 온라인에 올렸어요. 모든 사람들이 뇌진탕을 일으키지 않았을거고, 누구나 "살인자"가 되길 원치 않을 테니까 싶어서 게임 이름을 '특등으로 낫게 (SuperBetter)'라고 바꿨어요. 곧 전세계의 사람들로부터 비밀 정체를 띠고, 동지들을 모은 다음에 암, 만성통증, 크론씨병 등과 같은 도전거리에 응해 놀랍게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ALS(루게릭병) 같은 불치병환자들도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ALS: 근위축성 경화증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비디오를 보면서, 제게 도움이 된 것처럼 게임이 그들에게도 똑같이 도움이 되는 것을 봤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막강하고 용감하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보다 더 잘 이해받을 수 있다고도 했어요. 더 나아가, 그들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에 응하면서, 통증을 느끼면서도 더 행복하다고들 말했어요. 그 당시에는 혼자말로, 도대체 어떻게된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해서 사소한 게임이 심각한, 때로는 생사를 가르는 형편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다시 말해서, 제 자신이 경험하지 않았다면 절대 이것이 가능하리라고 믿지 않았을 거예요. 알고 보니 여기에는 약간의 과학도 상관이 있었어요. 사람에 따라 끔찍한 사건을 겪은 후, 더 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게 바로 우리에게 일어난 일인거죠. 게임이 우리로 하여금, 과학자들이 말하는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하게 한 것인데, 이것은 물론 흔히 들어보는 소리는 아니예요. 그렇지만 과학자들이 이제는, 우리가 외상을 입었다고 해서, 그 후로 끊임 없는 고통을 당할 것으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게임을 우리의 최고 인격을 끌어내는 계기로 사용해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중상을 겪은 후 성장을 성취한 사람들이 말하는 다섯가지가 있읍니다: 내 우선 순위가 바뀌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가깝게 느껴진다. 내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제 내가 누군지 안다. 나는 내 삶의 새로운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내 목표와 꿈에 집중할 수 있다. 자,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아요? 그럴거예요, 왜냐하면, 이 상처를 겪은 후 얻은 성장의 최고 다섯 가지 특성은 기본적으로 죽음의 최고 다섯 가지 후회와 정반대이니까요. 자, 재미있죠, 맞죠? 왠지 몰라도, 상처를 주는 사건들은 삶을 그 다지 후회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의 능력을 해방시키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이것이 이루어질까요? 어떻게 상처의 괴로움으로부터 성장에 도달할까요? 더 나은 것은, 상처를 겪지않고도 상처 후 성장의 모든 장점을 누릴 방법이 있을까요? 처음에 머리를 얻어맞지 않았어도 말이죠. 그렇다면, 참 좋을거예요, 그렇죠? 저는 그 현상을 좀 더 이해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과학 문헌을 읽었는데, 거기서 제가 배운건 이거예요. 상처 받은 후의 성장에 기여하는 네 가지 종류의 강인함, 탄력성이 있는데, 이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그리고 다치지 않아도 되는 활동 거리가 있어요. 자 이제 제가 이 네 가지 힘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지만 우선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래요. 그걸 지금 당장 우리가 같이 증강시키기 시작 했으면 해서요. 뭘 할 건지 말씀드리죠. 짦은 게임을 해 봅시다. 이게 바로 제가 전에 약속드린 가외로 칠분 반의 삶을 버는 겁니다. 단지 하실 일은 '최고로 나은(SuperBetter)'의 첫 네 단계 탐험를 성공적으로 마치시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하실 수 있을거라고 느껴져요. 제가 믿어드려요. 모두 준비 되셨죠? 첫 번째 탐험입니다. 준비하세요. 택하세요: 일어나서 세 걸음을 걷든지, 아니면 양 주먹을 쥐고, 머리 위로 최대한 높이 오분 동안 올려보세요. 시작! 됐습니다. 저는 두 가지 다 하는 분들이 좋아요. 여러분들은 대단한 성취자들입니다. 훌륭하세요. (웃음) 잘했어요, 여러분. 지금하신 것이 일점 이상 가치의 신체적 복원력인데, 여러분의 몸이 피곤을 감당하고 빨리 아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연구 결과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신체의 복원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예요. 꼼짝하지않고 앉아있는 시간을 피하는 순간마다 당신은 활동적으로 심장, 폐, 두뇌의 건강을 개선하시는 겁니다. 여러분 그 다음 탐험에 준비 됐어요?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50번 스냅해 주십시요, 아니면 100에서 7을 빼 나가십시요. 100, 93, ...이렇게요, 시작! (딱딱 소리) 포기하지 마세요. (딱딱 소리) 사람들이 100부터 꺼꾸로 세지 못하고록 하세요. 50번 세는걸 방해해 보세요. (웃음) 좋아요, 와~ 그런걸 본건 처음이에요. 가외 신체 복원력 연습. 잘 하셨어요, 여러분. 자 그건 일점 이상의 정신 복원력인데요, 그건 정신 집중력, 훈련된 마음, 결심, 의지를 갖추었음을 뜻합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는 의지가 실제 근육처럼 작용한다는 걸 압니다. 더 움직일수록 더 튼튼해 집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50번의 손가락 스냅이나, 100부터 거꾸로 7씩 빼며 세는 것처럼 사소한 도전거리도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것이 사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이예요. 잘했어요. 세번째 탐험 하나 뽑으세요: 여러분들은 이 방에 계시는 것으로 해서 운명이 정해진 셈이예요, 그렇지만 여기 두가지 선택 거리가 있어요. 안에 계시면, 창문가로 가셔서 밖을 내다 보세요, 밖에 계시면, 창문있는 데로 가서 안을 들여다 보세요. 아니면, 유튜브(YouTube)나 구글(Google image)을 빨리 검색하셔서 아기[좋아하는 동물]를 보세요. 자, 여러분의 핸드폰으로 하시든지, 아니면 그냥 아기 동물 이름을 외치시든지, 제가 뭐라도 좀 찾아서 화면에 올리도록 하죠. 그러면, 무얼 보고 싶으세요? 나무늘보, 기린, 코끼리, 뱀. 좋아요, 여기 뭐가 있는지 봅시다. 아기 고래, 아기 라마. 여러분들 보세요. 봤죠? 좋아요, 하나 더. 박수치고 계세요? 놀랍군요. 좋습니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것은 1점 더해진 감정의 복원력이죠. 즉, 우리가 아기 동물을 볼 때, 느끼는 호기심, 사랑같은 강력한, 긍정적 감정을 가장 필요할 때 불러 일으키는 능력이 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여기 여러분을 위한 과학 문헌에 나온 비밀이 있어요. 당신이 한 시간 당, 하루, 한 주 내에 한 가지 부정적 감정에 대해서 세가지 긍정적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당신은 건강을 극적으로 개선하고 닥치는 무슨 문제든지 성공적으로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삼대일 긍정적 감정 비율이라고 불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고로 나은(SuperBetter)' 꾀이니까 잘 써보세요. 좋습니다. 하나 정하세요. 마지막 탐험이에요. 누구와 든지 6초 동안 악수를 하세요, 아니면 누구한테 곧 고맙다고 텍스트나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로 보내세요. 시작! (얘기 소리) 보기 좋아요, 보기 좋아요, 잘 합니다, 잘 해요. 꾸준히 하세요. 너무 좋군요! 그러면 여러분, 이것이 사회적 복원력 1점 가점입니다, 당신이 친구들, 이웃들, 가족, 사회로 부터 더 큰 힘을 얻고 있음을 뜻합니다. 자, 사회성 복원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은 감사하는 마음이예요. 접촉은 더 좋구요. 비밀 한가지 더 알려 드릴께요. 누군가와 육초동안 악수하는 것이 당신 혈관에 신뢰성에 관한 홀몬인 옥시토신 함량을 극적으로 증가시켜요. 이것은 지금 곧 악수한 모든 분들은 생화학적으로 서로 돕는 것을 좋아하고, 도움을 원할 수 있게 바뀌어졌음을 뜻합니다. 이것은 휴식시간 동안 지속될테니, 연결하고 교류하는 기회로 삼으세요. (웃음) 여러분들이 성공적으로 네 가지 탐험을 마쳤으니, 저도 칠분 삼십초의 가외인생을 여러분께 드리는 목표를 달성했는지 보겠어요. 여기서 또 과학적인 근거를 말씀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이 네가지 복원력을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그리고 사회적-- 정기적으로 증강하는 사람들은 남보다 10년 더 오래 삽니다. 그러니 이게 사실이죠. 정기적으로 삼대일 감정비율을 성취하고, 한번에 한시간이상 꼼짝않고 앉아있는걸 피하고, 매일 매일 챙겨줄 한 사람을 정해 가까이하고, 의지력을 높이기위해 작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당신은 다른 사람보다 10년을 더 살게 되는데, 여기서 제가 먼저 보여드린 수학을 따져봅시다. 미국과 영국의 평균 수명은 78.1년입니다. 1000명 이상의 동료 학자들이 검토한 과학 연구에 의해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네 가지의 탄력성을 높임으로써 여기에 10년 수명을 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매년 네 가지 탄력성을 높이고 있으니, 128 년이나, 46일의 삶을, 아니면 67, 298분의 삶을 더하는 셈이며, 이것은 매일 매일 184분의 삶을 버는 것이며, 방금 우리가 같이 했던 것 처럼, 매 시간 이 네가지 복원력을 높이면, 여러분은 7.68245837 분의 삶을 버는 것이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7분 30초는 여러분의 것이예요. 전적으로 여러분이 직접 얻었어요. (박수) 네, 정말 근사해요. 잠깐만요, 기다리세요. 당신의 특수 임무, 비밀 임무가 있어요. 이 삶의 보너스 7분 30초를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제가 권하는 것은 이러해요. 이 7분 30초는 지니(알라딘 마술 램프 요정)의 소원같은 겁니다. 여러분의 첫번째 소원으로 더 많은 백만개 소원을 구할 수 있어요 대단히 영리하죠, 안그래요? 그래서 이 7분 30초로 여러분을 즐겁게 하는 일을 하면, 그것으로 여러분은 신체적 활동을 하고, 아니면, 아끼는 사람에게 연락을 하게 하거나, 아니면, 사소한 도전거리를 해결함으로써, 복원력을 증가하게 되며, 그럼으로써 또 시간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이것을 계속할 수 있다는 거예요, 당신 삶의 매 시간, 매일 매일 임종할 때까지, 그것은 원래 시간보다 10년 후일 것인데요. 그리고 거기 도달했을 때 당신은 최고 후회되는 다섯 가지가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당신의 꿈에 부합하는 진실된 삶을 살아갈 힘과 탄력성을 구축했을테니까요. 그리고 추가된 10년 덕분에 게임 몇가지 더 즐길 시간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먼저 짧은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 동네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15살이었을 때, 저는 건장하고 젊은 운동선수가 되는 것을 바랐었습니다. 제가 계속 지속되는 갈증과 함께 원래 기근의 희생자였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네 달이 넘게 천천히 쇠약해져가는 몸을 이끌고 운동을 계속 하였습니다. 제가 제 몸을 혹사시켰던 거죠. 이런 것이 제가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할 때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 있는 올드 래그 산에 갔었는데 물 속에 머리를 넣고 개처럼 많이 마셨어요. 그 날 밤, 저는 응급실로 실려갔고 1 유형의 당뇨성 캐토애시도시스 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인슐린과 다른 현대 의학의 기적덕분에 저는 회복할 수 있었고 몸무게는 원상태 이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일 이후로 뭔가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 당시 저는 무엇이 당뇨병을 일으켰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뇨병은 신체 내부에서 스스로 병균들과 싸우는 자기면역 질병입니다. 그 때 사람들은 어떻게 됐던 간에 병균에 노출된 것이 내 면역체계로 하여금 병균과 싸우도록 유도했다고 생각을 하죠. 그 다음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죽이고요. 제가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해왔었고, 실제로 의료인들이 거기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입니다. 미생물은 해로운 거라고요. 지금 저는 제 조수가 필요한데 여러분 중에는 그녀를 알아볼 사람이 있을겁니다. 아무튼 저는 어제 사과하고 몇몇 회의들에 불참하면서 국내과학협회 건물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거대한 미생물 장남감을 팔고 있더라고요 여기 갑니다! 이걸 잡으신 분은 육식성 미생물을 잡으신 겁니다. 여기서 제 야구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 불행하지만 놀랍지는 않게도, 국내 과학 학회에서 파는 대부분의 미생물 장난감들은 병균들입니다. 모두들 우리를 죽이는 미생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것이 제가 중점적으로 연구하던 것입니다. 그 연구는 우리가 미생물들한테 구름처럼 둘러쌓여 있고, 그 미생물들이 대부분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것보다 좋은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실이 밝혀진지 좀 됐습니다. 사람들은 우리 주위를 둘러쌓고 있는 미생물들을 보기 위해 현미경을 사용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한테 지금 집중하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지만 (웃음) 우리 주위에 있는 미생물들을 현미경으로 보면 인간의 세포보다 열 배 더 많은 미생물들의 세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세포덩어리보다 더 많은 미생물들의 덩어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미생물은 바글거리는 생태계입니다. 그리고 안됐지만, 만약 미생물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DNA 염기 서열결정법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 그 것이 미생물을 보는데 가장 좋은 방법들 중 하나이고 미생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DNA를 봐야합니다. 그 것이 제가 20년동안 하고 있는 것입니다. DNA 염기서열 결정법을 사용하고, 인간의 신체를 포함해서 다양한 곳에서 샘플을 수집하고, DNA 염기순서를 읽어냅니다. 특정한 곳에 있는 미생물을 설명하기 위해 DNA 염기서열 결정법을 사용하죠. 놀라운 것은 말이죠, 이런 기술들을 사용할 때, 예를 들어서, 사람들의 몸을 들여다볼때, 우리는 그저 미생물들로 둘러쌓여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는 수천 종류의 다른 미생물들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우리를 뒤덮고 있는 미생물 군집에는 수백만 가지의 유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마다 미생물들의 다양성이 다르고 사람들은 최근 10년 혹은 15년동안 이 미생물들에 대해 생각해온 것은 아마 이 미생물들이 우리 몸 내부와 곁에 구름처럼 둘러싸있고 그 미생물들이 사람마다 다르며 그 차이가 우리들의 건강과 질환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했던 당뇨병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사람들은 1유형의 당뇨병을 일으키는 것이 병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실은 우리 몸 내부와 곁에 있는 미생물들과의 소통문제입니다. 어떻게든 몸 속에 있거나 곁에 있는 미생물 집단이 떨어져 나가고, 그 것이 면역체계 반응을 유발시켜 신체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죽게 하는 겁니다. 제가 몇 분 동안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이 우리 몸 속과 안에 사는 미생물의 구름을 연구하기 위해 DNA 염기서열결정법을 사용하며 무엇을 배웠는가 입니다. 제 개인적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인간 신체에 있는 미생물에 관한 첫번째 연구 경험은 바로 여기 조지타운대학교쪽에서 했던 연설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저는 연설을 했고, 조지타운대학교 의대학장이 그 연설에 있었습니다. 연설이 끝나고 학장이 제게로 와서, 그들은 회장(回腸) 이식을 연구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식수술이 끝나고 나서 미생물들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이클 재슬로프, 토마스 피쉬바인과 함께 이식수술을 한 후에 회장에 대량서식하는 미생물들을 보기위해 공동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들과 함께했던 미생물 연구에 대해 세세히 얘기할 수 있지만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에 그들이 했던 것이 매우 눈에 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증자의 미생물이 가득한 회장을 가지고 있고 미생물 집단때문에 크론병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기증 받을 사람도 정해져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기증받은 회장을 소독했습니다. 모든 미생물들을 없애고 회장을 이식 받을 사람한테 이식했습니다. 분명히 이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들은 그 방법이 의학계에서 흔하게 시행되는 관습이기 때문에 그 방법대로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 프로젝트의 과정에서 이식수술을 하는 의사와 다른 사람들은 흔한 방법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으로 바꾸기로 결정내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회장에 있는 미생물 군집을 남겨놓는 걸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기증하는 사람의 미생물을 남겨 놓았고, 이론적으로 그 방법이 회장을 이식받을 사람한테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했죠 여러분들, 이것이 지금 제가 했던 연구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사람 몸 속과 위에 있는 미생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DNA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간 미생물 군집 프로젝트' 를 시행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메타히트가 진행되고 그 밖에도 수 많은 다른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양한 연구를 완료할 때면, 그들은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낼 것입니다. 아기가 태어날때, 질분만이 이루어지는 동안 엄마의 미생물로 인해 아기한테도 미생물의 군집이 이루어지는 것이 그 예시 중 하나죠. 제왕절개 과정에서 위험요소가 있는데요, 그 위험요소들 중 일부는 미생물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군집하는 것인데 산도를 통해 아기가 출산되는 것보다 엄마의 뱃 속에서 아이를 꺼낼 경우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다양한 다른 연구들은 우리 몸 속과 주위에 서식하는 미생물 집단이 면역 체계 발달과 병균과 싸우는 것, 그리고 우리의 신진대사를 도와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미생물 집단은 우리의 신진대사 속도를 결정하고, 사람 체취도 정하고, 심지어는 우리의 태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결정한다는 것도 밝혀냈지요. 그렇게 해서 이 연구들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비병원균체 미생물 집단들은 다양한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뒷받침했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여기는 분야이기도하고 아마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지금 그런 증세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 그 분야는 '병균 공포증'입니다. 사람들은 청결함에 매우 신경을 쓰죠, 그렇지 않습니까? 부엌 조리대에서 항생제를 사용하고, 항상 부엌조리대의 모든 부분을 닦고, 사회 속에서도, 음식에도 항생제를 마구 넣습니다. 우리들은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합니다. 아프다면, 병균을 죽이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우리는 화학물질과 항생제를 마구 사용하면서 우리 몸 속과 곁에 있는 미생물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양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특히 어린이들의 비만, 자기 면역 질병 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들과 관련된 위험 요소들과 관련있습니다. 아마도 그 것들은 미생물 집단을 파괴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일 겁니다. 우리들이 원하든 아니든, 미생물 집단은 잘못 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항생제를 이용하여 미생물을 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을 회복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생균제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생균제는 당신들의 몸 속이나 곁에 있는 미생물 집단을 복구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들은 분명 몇몇 경우에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Davis 캠퍼스에서는 조산아들의 신생아괴사성장염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생균제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집단은 조산아에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생균제는 조산아의 끔찍한 신생아괴사성장염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생균제는 굉장히 단순한 해결책입니다. 여러분들이 복용하는 알약이나 먹는 요거트는 그 안에 하나나 두 종류, 혹은 다섯 종류의 미생물들이 있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수천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들 사이에 수 천 종류의 미생물이 있을때 미생물 집단을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이 하는 한 방법은 변을 먹는 것 입니다 - 식분증이죠. 그리고 많은 수의사들이, 특히 나이가 많은 수의사들이 "변으로 만든 차"라고 불리는 치료법을 씁니다. 전리품이 아니고 ,"변으로 만든 차"는 말과 소같은 짐승의 산통이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쓰는데 건강한 동물의 변으로 차를 만들어 아픈 동물에게 먹이는 방식입니다. 만약 당신이 큰 구멍이 있는 소 속을 비우고 소의 제1반추위에 손을 집어넣지 않는 한, 미생물을 직접 입으로 넣어서 소화계 윗부부을 전부 거치도록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아마 그들이 입을 통해 생균 미생물을 전달하는 것보다 입의 반대쪽으로 건강한 기증자의 미생물 집단을 통해 생균 집단체를 전달하는 것을 연구하는 중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연구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의한 감염같이 사람 내부에 여러 해 걸쳐서 있을 수 있는 골치아픈 전염성질병과 싸우는데 굉장히 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강한 기증자의 배설물을 이식하는 것은 몇몇 전체적으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 퍼져있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이런 배설물을 이식하는 것은 저와 많은 사람들에게 동일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는데 그 아이디어는 우리 몸 속과 곁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하나의 기관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이 것을 하나의 기관으로, 우리의 일부분이라고 봐야합니다. 우리는 이 것을 조심스럽게 치료해야하고, 타당한 이유가 없는 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과 항생제, 지나친 청결함으로 미생물들을 망가뜨리기를 원치 않습니다.. 또한 현재 DNA 염기서열결정법 기술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100명의 크론병환자와 크론병에 걸리지 않은 100명이 있다고 합시다. 혹은 어릴 때, 항생제를 투여받은 100명과 항생제를 투여받지 않은 100명이 있다고도 가정할 수 있죠. 그 다음 우리는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그 두 집단의 미생물과 유전자를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우리는 그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지 않으면, 인과관계에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험용 쥐나 다른 동물을 사용하는 연구에서도 이런 실험을 하도록 도와주는데, 사람들은 이 기술이 사람들한테 있는 미생물을 연구하는데 비용이 매우 적게 들기 때문에 이 기술을 사용합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당뇨병 얘기할때 말하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제 아버지는 호르몬을 연구하는 의학박사십니다. 저는 자주 아버지께 제가 피곤하고, 목마르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아버지는 그저 제가 불만을 많이 하거나, 전형적인 의학박사처럼 " 내 자식이 아플리가 없지"라고 생각하셨겠죠. 우리는 퀘벡에서 모이는 국제 내분비학 모임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소변을 보기 위해 5분마다 일어났고, 테이블에 있는 모든 사람의 물을 마셨습니다. 아마 그들은 저를 마약중독자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웃음) 하지만 제가 이 것을 말하는 것은 의학계에서는, 제 아버지도 그 중에 한 분이시죠, 가끔 그들의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미생물 구름이 바로 우리 눈 앞에 있어요. 우리는 미생물들을 볼 수없죠. 투명하니까요. 그들은 미생물들입니다.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생물들은 그들의 DNA를 통해 볼수 있고, 우리는 미생물들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통해 미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은 미생물을 의학과 맥락지어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든 일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럴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사람들 몸 속이나 위에 사는 미생물들의 도감이고 , 도감으로 우리들이 미생물들이 우리한테 무엇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열정적으로 하는 것에는 음악, 기술 그리고 뭔가를 만드는 일 같은 것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조합하다보니 제게 음향 시각화라는 취미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불을 가지고 놀기도 했죠. 이건 루벤스 튜브인데요. 수년간 제가 만들었던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저녁에 제가 한개 가지고 왔습니다. 2.4미터 정도 길이의 쇠로된 관입니다. 윗부분에 수백개의 구멍이 나있고, 그 부분이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관들을 이용해서 프로판 가스 탱크와 연결합니다. 자, 이제 불을 붙여서 어떻게 되는지 보죠. 550헤르쯔 주파수로 연주를 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시죠. (주파수) 감사합니다. (박수) 물리 법칙에 박수를 보내는건 좋아요, 근본적으로 지금 여기에 벌어지고 있는 일은 (웃음) 공기를 통과하는 소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가스 분자가 프로판 가스의 연소 성질에 영향을 주어, 시각적으로 물결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주파수라고 부르는 압축과 희박함의 영역이 교차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높이는 진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리의 주파수를 바꿔보죠, 그리고 불이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더 높은 주파수) 공명 주파수를 보낼 때마다 정상파가 생기고 불의 모양이 새로운 사인(Sine)곡선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는 실내니까 이제 끄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불꽃 탁자도 가지고 나왔는데요. 루벤스 튜브와 아주 유사하고, 소리의 물리적 성질을 시각화하는데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유효과(Eigenmode)와 같은거 말이죠. 불을 붙여 볼께요.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와..(웃음) 네.. 탁자가 압력을 받는 동안은 소리가 흔들리지 않고 일정하게 퍼져나가죠. 사실 소리는 여러 방향으로 퍼집니다. 그리고 루벤스 튜브는 그 불꽃파를 선으로 이등분하고, 이 탁자의 불꽃은 불꽃파를 면으로 이등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미묘한 복잡성을 보여주는데 매우 적합합니다. 그것이 제가 지오프 파리나(Geoff Farina)의 기타 연주를 보려고 이걸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음악) 좋습니다, 이건 아주 섬세한 춤이죠. 더 가까이 보시면 - (박수) 가까이 보시면 고유모드를 보실 수 있고, 또한 재즈음악이 불과 함께 들리니 더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 작업에서는 많은 것들이 불과 함께 잘 어우러집니다. 하지만 불은 그냥 일종의 토대가 되는겁니다. 이것은 눈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그리고 제가 여기서 재미를 느끼는 것은 마치 시간을 제거하는 것 같이 소리를 보는데 눈의 장점을 최대한 사용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눈에 표현해주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저는 "Smells Like Teen Spirit"라는 노래를 눈이 하나의 시각적 영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런 기술은 패턴 인식에 사용되는 뇌속 시각 중추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 앨범안의 다른 곡을 보여드리고, 또 한곡을 더 보여드리면, 너바나(Nirvana) 밴드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파수 분포와 색깔에서 유명했던 곡의 소리가 깔끔하고 지저분해졌다가 다시 깔끔해지는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사진은 전체 앨범을 단일 시각화 이미지로 그려본건데요, 제 생각에 이런 이미지는 정말 강렬합니다. 제가 이 네개의 곡들을 보여드리면, 정말 대단한 걸 아실겁니다, 이곡이 조금전에 보여드린 "Smells Like Teen Spirit" 라는걸 기억하세요, 아마도 여러분이 듣지 않고도 어떤 음악이든지 알아 맞힐 수 있습니다, 광적인 너바나의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라는걸 알게 됩니다.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I'll Stick Around" 인데요, 이 노래의 리더가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Dave Grohl) 입니다. 이 노래들은 비슷하죠, 하지만 대부분 제게 관심을 끄는 것은 언젠가는 눈에 비치는 노래의 모습이 좋아서 그 노래를 구매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네 좋습니다, 몇개의 다른 소리를 들어보죠. 이 소리는 스케이트 공원에서 추출했는데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마벨 데이비스(Mabel Davis) 스케이트 공원입니다. (스케이트 소리) 그리고 여러분께서 듣고 있는 이 소리는 공원 주변에 설치된 8개의 마이크에서 수집된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소음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모든 묘기들은 뚜렷한 박수 소리로 시작했다가, 성공적으로 끝날 때는 뭔가 튀는 소리로 끝나죠, 반면에 실패한 묘기는 뭔가 긁거나 떨어지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레일위에서 하는 묘기는 징소리가 나구요, 그리고 그케이트장에서 목소리는 매우 독특한 주파수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 소리들을 시각적으로 그려보면, 이렇게 그려질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40분간 녹음한 분량인데요, 이 알고리즘은 성공한 스케이트 묘기보다 실패한 묘기가 더 많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레일 위에서 펼친 묘기는 더 많은 환호를 받죠, 그리고 더 자세히 보면, 움직이는 패턴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스케이터의 묘기는 이 방향으로 자주 하는데요. 장애물이 더 쉽기 때문이죠. 녹음 중간에 마이크가 이부분을 잡아 냈는데요, 나중에 보면, 이 친구가 나타나서는, 공원의 제일 윗부분에 있는 레일을 사용해서 "Tall Rail"이라고 부르는 아주 어려운 묘기를 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건 정말 대단한데요. 바로 이순간에, 나머지 모든 스케이터들이 그 친구에게 길을 내주기 위해서 진행 방향에서 90도 꺽어서 돌았다는 거죠. 그거 아세요, 이건 스케이트 공원에서는 중요한 에티켓인데요, 핵심이 되는 스케이터들에 의해서 선행되는 행동들이죠. 그들은 주로 가장 멋진 묘기를 선보이거나 빨간 바지를 입은 어린 아이들인데요, 이날 마이크가 그걸 잡아 낸거죠. 네. 스케이트 물리에서 이론 물리학까지 보게 되네요. 저는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에 대한 경의를 표하려고 켐브리지 대학의 8시간 강의를 모두 제 실험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이 강의에서 호킹 박사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말을 하는데요, 컴퓨터 덕분에 문장의 끝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정 알고리즘을 작성했습니다. 이 알고리즘에 강의 내용을 입력하고, 각 단어의 진폭을 사용해서 X축으로 점을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문장의 억양을 사용해서 같은 점을 Y축을 따라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추세선을 보면, 물리 법칙에 대한 대답 보다는 질문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문장의 끝에 이르면, 그 지점에 별표를 했습니다. 많은 문장들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별표시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강의 음성을 그려 보았더니 이런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티븐 호킹 박사가 생각하는 우주입니다. (박수) 이 사진이 하나의 시각화된 이미지로 표시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의 8시간짜리 강의내용 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정말 좋아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더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을 만들었는데요, 제가 사용한 방법은, 3차원 공간상에 강의시간중의 시간상 위치에 따라 별표시들을 위치시키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몇가지 소프트웨어와 키넥트(Kinect, 동작감지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안으로 걸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동작감지 센서를 통해 손을 흔들어보고, 그리고 조종해보고, 가까이 대보기도 하고, 그리고 별표시를 만지면, 별표시를 만들었던 문장을 실행합니다. 스티븐 호킹: 조각이 모여서 완벽한 그림을 만든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밖에 없다. 감사합니다. (박수) 1,400개의 별표시가 있습니다. 이건 강의를 정말 재밌게 청강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그리고 제 작품이 호킹 박사에게 적절히 헌정되면 좋겠네요. 네 좋습니다. 이제 제가 진행중인 작업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30년 후에는, 청각장애자를 위해 더욱 향상된 자막 시스템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는 많은 테드 강연을 온라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강연 한개의 소리는 끄고, 자막을 보이게 해보겠습니다. 테드 테마곡에는 자막이 없는데요, 빠진것 같아요. 하지만 자주 보게되면, 여러분들은 마음의 귀로 소리를 듣고 시작할 때 박수를 치기 시작합니다. 보통 여기서 시작하고 점점 커지다가 사라지죠. 때로는 작은 박수 갈채를 받고, 그리고 빌 게이츠조차도 긴장된 숨을 몰아 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강연이 시작됩니다. 자 이 동영상을 다시 보시죠. 이번에는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계속 음성은 꺼두겠습니다. 제가 하려는 것은 화면 하단에 실시간으로 소리를 시각적으로 그려 보겠습니다. 자세히 보시고 여러분 눈으로 무엇을 듣는지 보세요. 이게 저에게는 꽤 재밌습니다. 첫번째 보셨을 때도 여러분은 패턴을 찾아 내실거고, 반복적으로 보시게 되면, 여러분의 뇌는이 패턴들을 정보로 바꾸는게 더 능숙하게 될 겁니다. 어투, 음색, 그리고 강연의 속도도 아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자막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죠. 누군가가 뒤에서 다가오는, 공포영화의 유명한 장면에서 여러분은 뭔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는 소리가 없거나 전혀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꽤 유용하고, 제가 생각할 때는 청각장애인 청중들이, 들을 수 있는 청중보다 더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론단게이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단지 하나의 아이디어 이니까요. 이런 말로 강의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소리는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아이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00년 5월 2일 이른 아침, 우리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준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당시엔 어느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죠. 변화는 매우 조용했고 감지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면 말이죠. 그 날 아침,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위치 추적 시스템의 궤도위성에 있는 특별한 스위치를 누를 것을 명령했습니다. 즉각적으로 전세계에 있는 민간 GPS 수신기에서 풋볼경기장 만한 규모부터 작은 방 만한 규모까지의 오류가 감소했어요. 정확하게 이 변화가 우리에게 끼친 효과는 과장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 스위치가 눌리기 전에는 차에 내장돼 턴바이턴 방향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엔 GPS가 어느 거리, 어느 구역에 있는지 알 수 없었으니까요. 지리위치의 정확도 문제와 같은 것들은 겨우 지난 10년 동안 발전해왔습니다. 더 많은 기지국과 더 많은 지상국 그리고 더 나은 수신기와 알고리즘으로 GPS는 오늘날 여러분이 어떤 거리에 있고 그 거리의 어느 지점에 있는지도 알려주지요. 이 정도 수준의 정확성은 혁신의 불길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오늘날 차량용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길안내를 받지요. 종이 지도는 구시대의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지리위치 정확도의 또 다른 혁명의 과도기에 서있습니다. 현재 핸드폰과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제공하는 2미터 위치추적 기능이 우리가 곧 누릴 수 있는 기술에 비해 형편없다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한동안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분들이 GPS 신호의 반송파와 관련해 관심을 가지셨다면 이 점을 아셨을 것이고 인터넷 연결을 하실 수 있으시다면 미터 레벨에서 센티미터 레벨, 심지어는 미리미터 레벨까지의 위치 추적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우리의 핸드폰에는 이런 기능이 없을까요? 아마 상상력의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조자들은 이 반송파 관련 기술을 그들의 값싼 GPS 칩에 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대중들이 여러분들의 손바닥 위의 주름까지 잡아낼 수 있는 정확도를 자랑하는 위치추적 기능을 가지고 무엇을 할 지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들과 저, 그리고 다른 혁신가들은 정확도에 있어서 그 다음의 잠재된 도약을 볼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예를 들자면, 실재하는 세상에 미리미터 레벨의 정확도를 갖춘 가상의 세계를 겹칠 수 있는 증강현실 어플 같은 것 말예요. 여기에 미리미터 단위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3D의 구조물을 만들어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 여기 혹은 집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단 겁니다. 즉 이 정도 수준의 위치추적기술은 우리가 찾던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몇 년 이내에 이런 고정밀도에 상반송파를 갖춘 위치추적기술이 싸질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게 될 거라고 예측합니다. 그 결과는 아주 환상적이겠지요. 물론 가장 중요한 건 GPS 다트입니다. 혹시 "다 빈치 코드"라는 영화 기억하십니까? 랭던 교수가 GPS 다트를 조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의 공범자가 그게 지상 2피트 오차 이내로 지구상에 있는 것을 정확히 찾아내는 위치추적장치라고 말해주죠. 하지만 실제로 말이죠, 저런 GPS 다트는 불가능합니다.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GPS는 실내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말씀 드리자면 저런 크기의 장치는 거의 만들지 않습니다. 특히 저런 장치가 네트워크 상으로 측량을 계속 해야한다면 말이죠. 사실 이런 반박이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상당히 설득력 있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든 축소시키고 더 민감도가 높게 만드는 유행이 있었죠. GPS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GPS 위치추적장치는 왼쪽에 열쇠가 딸린 투박한 상자처럼 생겼습니다. 바로 몇달 전에 출시된 장치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이젠 열쇠고리 정도의 크기로 나오고 있죠. 이 최첨단 기술의 장치는 겨우 몇 센치 밖에 안되지만 감도도 더 높은 완전한 GPS 수신기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GPS 다트가 현실로 나타나게 되겠죠. GPS 다트 천지인 세상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이제 여러분들은 지갑이나 열쇠를 잃어버릴 일은 없을 겁니다. 혹은 디즈니랜드에서 아이들을 잃어버리지도 않으시겠죠. GPS 다트를 통째로 사서 몇십 불보다 더 가치있는 물건에 하나씩 붙이실 수 있으니까요. 얼마 전에 전 아침에 제 신발을 찾을 수 없어서 평소처럼 제 아내에게 못 봤냐고 물어봐야만 했죠. 하지만 이젠 그런 사소한 일로 아내를 귀찮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집한테 제 신발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되죠. (웃음) 지메일로 변경하신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분들의 모든 메일을 분류하는 것에서 검색하는 것으로 바뀌었을 때 얼마나 편하고 신선했는지 생각해보세요. GPS 다트는 똑같은 효용을 줄 겁니다. 물론 GPS 다트에는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몇달 전 제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았죠. 캐롤이라는 여자가 전화를 걸었는데 꽤나 당황해하고 있었죠. 듣자 하니,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가 그녀가 텍사스에 있는 걸 알고 그녀를 따라왔다는 거에요. 왜 그녀가 전화를 했는지가 궁금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도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근데 캐롤의 경우엔 기술적인 오용이 발견되더라고요. 그녀의 전 남자친구가 나타날 리가 없는 때와 장소에 나타날 때마다 그는 열린 노트북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캐롤이 그가 그녀의 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심어 놓은 걸 알자, 제게 전화해서 그것을 해지해주길 요청했죠. 제가 말했죠. "괜찮은 정비소에 가서 검사를 한 번 받아보지 그래요?" 그러더니 그녀가 "이미 했어요. 정비공이 딱히 뭔가 보이지 않는데다가 찾아내려면 부품을 해체해봐야 한다고 했어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을 한 번 찾아가 보세요." 라고 했더니 그녀는 "그것도 해봤어요." 라고 했죠. "이 정도를 괴롭힘을 봐야할 지도 모르겠다고 했고 딱히 기술적인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어요." "좋아요,그럼 FBI는요?" "그 사람들한테도 똑같은 얘길 했죠." 그리고나서 그녀가 제 연구실에 들리기로 했고 차의 전파를 검진해 보기로 했죠. 하지만 그 다트가 작동 될런지는 몰랐습니다. 이런 종류의 장치들은 주로 안전 지대에서나 혹은 차가 움직일 때 송신하도록 설정되어 있거든요. 자, 그럼 여러분들도 아셨겠지만, 캐롤이 첫 번째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마지막일리도 없겠죠. 이런 소름 돋는 환경에 처해져서 GPS 위치추적 때문에 계속 걱정하는 일이요. 사실, 캐롤의 경우를 보니 놀랍게도 다른 사람의 차에 GPS 추적 장치를 심어놓는 것이 불법이 아니더라고요. 대법원은 몇달 전에 경찰이 장기적인 위치추적을 하려고 하면 영장을 가져야 한다고 제정했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의 경우는 법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린 빅브라더같은 사람들을 경계해야하죠. 아니면 빅네이버(이웃)라든가. (웃음) 캐롤은 아주 효과적인 대안을 하나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로 웨이브 버블이라는 것이죠. 이건 오픈소스의 방해 전파 발신기인데 MIT 대학원생인 리모르 프리드가 개발해낸 거죠. 리모르는 이것을 "개인적 공간을 되찾을 수 있는 장치"라고 불렀습니다. 이 스위치를 키면 여러분들 주위에 거품같은 걸 만들어내서 GPS 신호가 전달될 수 없게 만드는 거죠. 신호는 거품에 익사하게 되죠. 리모르가 이걸 만들어낸 건 캐롤같은 사람들이 GPS 위치추적으로 위협당할 수 있어서겠죠. 그녀는 그 도안을 웹에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하나 장만하실 시간이 없다면 하나 사시면 됩니다. 중국 제조자들은 거의 수천개에 달하는 비슷한 장치를 인터넷에 팔고 있습니다. 자, 이제 웨이브 버블이 꽤 괜찮다고 생각하시겠네요. 저도 하나 있어야겠어요. 누가 제 차에 추적장치를 단다면 유용하겠지요. 하지만 그 용도가 미국에서는 진짜로 불법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왜 그런 줄 아세요? 거품 때문에 그런 게 아닙니다. 방해 신호가 여러분의 개인 공간이나 개인 차의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 몇 마일 이내의 다른 GPS 수신기까지 방해하니까요. 자, 여러분이 캐롤이나 리모르라면 혹은 GPS 위치추적기에 위협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웨이브 버블을 쓰는 것이 그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상 결과는 치명적일 겁니다. 상상해보세요.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크루즈의 선장이라고 하죠. 짙은 안개를 뚫고 가려는데 여러분들의 승객 중에 웨이브 버블을 쓰는 사람이 있는 거에요. 갑자기 여러분들의 GPS 수신기가 나가버리고 이젠 여러분과 안개 뿐이죠. 그저 레이다 장치를 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작동시키는지만 기억난다면요. 사실상 등대를 갱신하거나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더이상은요. GPS의 유일한 백업인 LORAN은 작년에 중지되었습니다. 우리의 현대 사회는 GPS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죠. 우리는 거의 그것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체계나 기반에 깊숙히 동화되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걸 "보이지 않는 효용"이라고 하죠. 따라서 웨이브 버블을 켜는 것은 불편한 수준을 넘어서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밝혀졌듯이 여러분이 GPS를 쓰는만큼 여러분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으시다면 웨이브 버블보다 더 강력하고 혁신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GPS 스푸퍼입니다. GPS 스푸퍼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GPS의 신호를 방해하는 대신 신호를 속이죠. 신호를 따라하는 거죠. 그리고 여러분들이 공격하는 장치는 자기의 신호가 속고 있다는 것도 모릅니다.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죠. 어느 GPS 송신기라도 유효한 신호에 반응할 수 있는 정점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빨간 점들은 추적하고 있는 걸 나타내죠. 그 능력의 정점까지 가면서 계속 추적하는 겁니다. 하지만 가짜 GPS 신호를 보낼 때, 다른 정점이 생겨나고 이 두 가지의 정점이 완벽하게 나란히 만들어진다면, 어떤 게 진짜인지 모르게 되고 더 강한 가짜 신호가 유효한 진짜 신호를 납치해서 진짜 신호의 힘을 약화시키게 되죠. 게임 끝이죠. 가짜 신호는 이제 완전히 GPS 송신기를 장악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정말로 실현 가능한가요? 정말로 누군가가 GPS 송신기의 타이밍이나 위치를 스푸퍼처럼 조작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요점은 민간 GPS 신호가 완전히 오픈상태라는 겁니다. 전혀 암호화되지 않았고 인증도 필요 없죠. 완전히 열려 있기에 스푸핑같은 것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는 아무도 GPS 스푸퍼에 관해 염려하지 않았죠. 사람들은 어떤 해커가 스푸퍼를 만들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대학원 동기들은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꽤나 심각하게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맞서서 GPS 스푸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들이 되길 원했죠. 그 모든 걸 만들었던 주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의 집에서 만들었는데, 제 3살 배기 아들인 라몬이 절 조금 도와주었죠. 얘가 라몬입니다. (웃음) 아버지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주길 바랬죠. 처음에 스푸퍼는 케이블과 컴퓨터가 뒤죽박죽 뒤섞인 것이었습니다. 한 작은 상자 안에 넣어도 그렇더라고요.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살아날 때처럼 스푸퍼가 마침내 작동되고 끔찍한 잠재적 결과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느 날 늦게 밤에 돌아와서 스푸퍼를 제 아이폰에 실험했을 때 말이죠. 그 첫 실험에 나타난 실제 장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 작은 파란색 점과 그 주변으로 안심시키는 듯 빛나는 파란광채를 완전히 맹신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저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당신은 여기 있습니다. 당신은 여기에 있어요."라고요. (웃음) "저희를 믿으셔도 좋아요." 그런데 뭔가 아주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거의 뒷통수를 맞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이 작은 파란색 점이 제 집에서 출발하더니 저를 두고 저기 북쪽으로 달아나는 게 아니겠습니까. 전 움직이지도 않았는데요. 파란색 점이 움직이는 걸 보고 저는 어떤 큰 재앙의 잠재력을 보았죠. 비행기와 배가 갑자기 행로를 갑자기 바꾸었으나 선장은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을 때 상황을 파악합니다. 해커들에 의해서 뉴욕 증권 거래소를 GPS에서 파생된 타이밍으로 조작합니다. 여러분들이 GPS 스푸퍼를 가지고 어떤 종류의 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는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그러나 GPS 스푸퍼에는 한 가지 결점이 있습니다. GPS 다트의 침입에 대해서는 최적의 무기라는 점이죠. 상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추적당하고 있다고요. 뭐, 추적자를 따돌릴 순 있겠죠. 일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쉬고 있는 것 처럼요. 아니면 여러분이 캐롤이라고 할 때, 전 남자친구를 빈 주차장으로 유인해서 경찰들과 맞닥뜨리게 하는 방법도 있겠고요. 그래서 전 이런 갈등이 매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시무시한 갈등이요. 한 쪽은 프라이버시이고 한 쪽은 흠없는 전파 스펙트럼의 필요성이죠. 단순히 GPS 방해 전파 발신기와 스푸퍼를 용인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덜 효과적이지만 합법적인 수단으로 GPS 다트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 장치들을 쓰고 싶고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실 수 있습니까? 저는 이런 종류의 갈등을 아직 발명되지 않은 기술로 조화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상황이 점점 흥미로워지는 걸 보고 영화보듯 즐겁게 지켜보고 싶기도 합니다. 몇 년 이내로,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GPS 다트를 갖고 있다는 걸 자랑스러워 하실 겁니다. 아마 큰 보따리로 가지고 계실 수도 있죠. 절대 물건을 잃어버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GPS 다트는 근본적으로 여러분들의 삶을 재정렬하거든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싶은 유혹을 이길 수 있으세요? 아니면 GPS 스푸퍼나 웨이브 버블같은 장치들을 켜서 여러분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유혹으로부터 이길 수 있으신가요? 다른 것처럼 이 역시도 멀리서 보면 약속과 위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매혹적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희한한 핫소스 병에서부터 곤충에 이르기까지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수집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저는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동물들의 디오라마(평면 배경 앞의 입체 모형)들을 보는 것을 무지 좋아합니다. 디오라마는 어느 특정 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조각품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삶에 대해 생각하면서 저 자신을 한 번 기념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 자신뿐만 아니라 (웃음) 제 친구들도 같이 기념하고 싶어서 제 친구들을 박제품으로 남길 생각을 했는데 친구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더군요. (웃음) 그래서 저는 대신에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영상은 디오라마 다음으로 어느 순간을 간직하고 누군가를 기념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친구들 중 여섯 명을 영상으로 찍은 후 비디오 매핑과 비디오 프로젝션 기법을 이용해 친구들의 영상 조각상을 병 안에 투영시켰습니다. (웃음) 이 작품에는 라틴어 명명법으로 '인간'을 뜻하는 Animalia Chordata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덕분에 저는 이제 어디를 가든 제 친구들을 항상 데리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작품으로 친구들을 기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웃음) 이 작품은 흥미롭긴 하지만 인간적인 요소가 일부 빠져있습니다. (웃음) 저는 사람들이 이 디지털 조각상과 상호작용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접 센서를 설치해 누군가가 병에 다가갈 경우 병에 투영된 사람들이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도록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때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웃음) 어떤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다른 사람들은 숨기에 바쁩니다. 이처럼 영상을 스크린에서 떼어내 실제 사물에 접목시키고 또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저는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에 걸쳐 제 다른 친구들 40명을 영상으로 찍은 후 같은 방식으로 병에 투영시켰습니다. 이 작품에는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인류의 정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 첫 작품이 완전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관객이 작품과 상호작용할 필요성을 느끼고 그 필요성에 따라 작품과 상호작용한다는 아이디어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더 강조한 새 작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1950년대의 주부 한 명을 믹서기에 투영시켰습니다. (웃음) 'Blend'라는 이름을 붙인 이 작품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이 있어야만 완성됩니다. 물론 상호작용을 할지 안 할지는 관객에게 달려 있습니다. 관객은 작품을 한 번 보고 그냥 지나치거나 믹서기 안에 있는 사람을 계속 지켜보기만 할 수 있고 아니면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작품과 상호작용하기로 한다면 믹서기의 버튼을 눌러 믹서기 안에 투영된 사람을 이리저리 흔들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름으로써 관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제 작품에 사용된 사람들처럼 (믹서기 소리, 웃음) 관객도 제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웃음) (웃음) (박수) 그런데 지금까지의 얘기에서 뭔가 빠진 것이 있습니다. 전 제 친구들을 병 속에 집어넣고 구세대 주부를 믹서기에 집어넣었으면서 정작 제 자신에 대해선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 대한 작품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종의 자화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A Point Just Passed'인데 이 작품에서 저는 제 자신의 모습을 펀치 카드 기기에 투영시켰습니다. 관객이 펀치 카드를 삽입하면 저는 나이를 먹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기 때 제 모습이 보이지만 카드를 삽입하면 아기가 어린아이로 변하고 카드를 한 번 더 넣으면 어린아이가 청소년으로 변합니다. 청소년 이후에는 지금의 제 모습이 나타나고 그 다음에는 중년의 제 모습, 마지막에는 노인이 된 제 모습이 나타납니다. 만약 하루에 카드를 삽입하는 횟수가 100번을 넘으면 그 다음날까지 제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시간을 지우는 것과 같습니다. 즉, 관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제 인생을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관객이 작품을 실제로 만지고 작품과 상호작용하면서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것이 이 영상 조각상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병 안에 집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전 대부분 만화들이 재밌지 않고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뉴요커' 에서 그린 이 만화는 좋아합니다. (내용: 절대 새로운 생각은 하지 말아라) (웃음) 여기서 남자는 고양이한테 말하고 있어요. 감히 다른 생각을 하지 마라. 저는 저 고양이였던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새로운 사고를 하고 싶어했어요, 아마 제가 이 분야에서, 화학자나 박테리아 유전학자와는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저에게 제가 왜 그러든 제가 누구든 제가 말하는 암의 원인이 말도 안된다고 말했어요. 그럼 제가 그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말해볼게요.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먼저 이미 생물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분에게 죄송하지만, 일단 굉장히 간단하게 발생 생물학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당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만났을 때, 약간의 변이가 있는 둥그런 수정란이 되지요 이것이 자라고 자라서 이렇게 잘 생긴 남자를 만드는거죠. (박수) 이 남자는 그의 몸 속의 모든 세포가 같은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서 그의 코가 그의 코가 되고, 그의 팔꿈치가 그대로 팔꿈치가 될까요? 왜 어느 날 아침 갑자기, 그의 코가 발로 변하지 않은 채로요? 그럴 수 있어요. 같은 유전적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 모두 돌리를 기억하실 겁니다. 돌리는 하나의 유선세포에서 왔어요. 왜 그렇게 되지 않는 걸까요? 그의 몸 속에는 얼마나 많은 세포가 있을지 추측해보세요. 한 10조에서 70조 사이의 세포가 그의 몸 속에 있어요. 조라니! 그러면 어떻게 이 세포들이 같은 유전적 내용을 가지고 조직을 형성했을까요? 여러분들이 몸 속에 있는 세포의 위대함을 생각을 하면 제가 앞서 제기했던 문제가 더 흥미로워질겁니다. 현재 가장 우세한 암에 대한 이론에 의하면 한 암세포 안에 하나의 종양 유전자가 있고 그 종양 유전자가 암환자를 만드는 것 입니다. 저한테는 이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조가 어떻게 보이는지 아시는 지요? 봅시다. 보면 0 다음에 계속 또 0 이 이어지네요. 만약 이 세포들중 0.01%의 세포가 돌연변이가 되고, 0.001%가 암이 있다면, 당신은 암 덩어리가 될거에요. 당신은 암세포로 뒤덮여 있을 거에요. 그런데 그렇지 않잖아요. 왜그럴까요? 저는 여러해 동안 여러 실험들을 하면서 그 원인이 내용물과 구조라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 사실을 보여줄 수 있었던 몇몇 중요한 실험들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볼게요. 저는 이 바이러스를 연구했고, 그 바이러스는 닭 내부에서 못생긴 종양을 만들었어요. 라우스가 이 바이러스를 1911년에 발견했지요. 이 것은 처음으로 발견한 암 바이러스였고, 그 걸 제가 :"암유전자"를 뜻하는 "종양유전자"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그는 여과된 액체를 얻어냈어요. 그는 필터에 종양을 여과시켜서 얻어냈죠. 그는 이 것을 다른 닭에 주입시켰고 또 다른 종양을 얻어냈습니다. 과학자들은 매우 흥분했죠. 그리고 그들은 하나의 종양유전자가 그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의 종양유전자면 된다고요. 그래서 그들은 닭의 세포들을 배양조직에 넣고, 그 위에 바이러스를 넣었어요. 양이 많아지면, 과학자들은 어느 것이 종양이고 어느 것이 정상인지 판별하겠죠. 다시 말하자면 저는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종양 유전자를 파란 표시기에 부착시킨 다음 종양 유전자를 닭의 배아에 투입했습니다. 보세요. 저건 배아 속에 있는 아름다운 날개에요. 저 파란 세포 하나 하나가 한 암세포 안에 있는 암 유전자고, 그 유전자들이 저 날개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저 날개를 분해해서 접시위에 놓으면, 파란 세포 덩어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닭에서는 종양을 얻을 수 있는 반면, 배아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배아를 분해해서 접시 위에 놓으면 또 다른 종양을 볼 수 있어요. 무슨 의미일까요? 이것은 미세 환경과 세포들을 둘러싸고 있는 내용물이 사실은 암유전자와 암세포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겁니다. 이제 일상적인 에를 들어볼게요. 한 번 인간의 유선에 대해 말해 보도록 하죠. 저는 유방암을 연구합니다. 여기 인간 유방 사진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유방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지만 유방 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죠. 그 안에는 예쁘게 자라고 있는 나무 모양의 구조들이 있습니다. acinus라 부르는 유선이 있는데 선방은 유방 속에 있는 미세한 튜브로 아이가 젖을 빨 때, 선방을 통해 젖이 젖꼭지까지 이동을 합니다. 우리는 선방 약간을 가지고 실험을 하고자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아릅답다고 말하죠. 아 예쁜 구조를 보세요. 우리는 이 구조를 만들고 싶고, 질문을 했죠. 어떻게 세포가 저런 걸 할까? 여러분들 사진을 보면, 빨간 세포들 주위로 파란 세포들이 둘러져 있고, 다른 세포들이 빨간색과 다른 세포들을 쥐고 있고 그 뒤에는 사람들이 보통 비활성이라고 생각하는 물질이 있어요. 그리고 그 물질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수 년전에 우리는 우선 전자현미경으로 그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 꽤 예쁜 한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밑부분이 있고, 윗부분이 있어요. 이 것은 많은 양의 젖를 분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포는 임신 초기의 쥐의 세포이기 때문이죠. 이 세포들을 접시위에 올려놓으면 3일 내로 저렇게 됩니다. 그들은 완전히 잊어버렸어요. 그 세포들을 꺼내서 접시위에 두면 젖을 만들지 못해요. 완전히 잊은거죠. 예를 들어, 왼쪽에는 노란색의 우유방울이 있는 반면, 오른쪽에는 하나도 없어요. 세포핵을 보세요. 왼쪽에는 세포핵이 동물 안에 있지만 오른쪽은 세포핵이 접시에 있어요. 그 둘은 서로 완전히 다른 겁니다. 이 것이 무엇을 시사할까요? 이 것 역시 내용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다른 내용물에서, 세포들은 다른 일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내용물은 신호를 어떻게 보낼까요?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처음 보기에 이상해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에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얼마나 반대를 받았는지 상상이 되실 거에요. 그래서 연구비를 받을 수 없었고 다른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일이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우리는 마우스의 유선의 단면 샘플을 만즐었죠. 그리고 그 모든 선방들이 저기 있어요. 주변에 붉은 세포로 둘러싸인 이것들 각각은 acinus 에요. 우리가 그랬죠. 좋아, '이걸로 시도해서 만들어보자.' 저는 사람들이 그저 구조적인 교수대라고 생각하는 선방 주위의 빨간 세포들이 아마도 정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세포들에게나 세포핵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제가 말했듯이 ECM이라 불리우는 세포외 기질들이 세포들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신호를 보냅니다. 우리는 저렇게 보이는 것을 만들기로 결정을 내렸었죠. 우리는 그 안에 알맞은 세포외 기질이 있는 부드러운 재료를 찾았고, 우리는 그 재료 안에 세포들을 4일동안 넣었습니다.그랬더니 그들은 재조직되었습니다. 오른쪽은, 우리가 배양균조직에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동물 내부에 있는 걸로, vivo라 불리는 겁니다. 배양균안에 있는 것은 우유로 가득 차 있었고, 저 빨간세포는 우유로 가득 차 있어요. 우리는 미국 청중들을 위해 우유를 얻어냈어요. 그럼, 여기 아름다운 인간 세포가 있는데 여러분들은 역시 여기서도 내용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측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저는 급진적인 가설을 세웠어요. 저는 만약 구조가 우세하다면, 암세포로 복귀시키는 구조는 암세포가 자신을 정상세포로 생각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시도해보았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우리는 악성세포로부터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인간 유방에 있는 한 개의 정상세포인데 세포를 세포외 기질이 있는 삼차원의 부드러운 젤에 넣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오른쪽에는, 매우 못생긴 세포들이 계속 자라고 정상 세포가 멈춰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더 확대된 사진에서는 정상 선방과 못생긴 종양을 보실 수 있어요. 우리는 이 못생긴 종양들의 표면 위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했어요. 암세포가 미친듯이 신호를 보내고 그들의 경로가 모든 것을 망가트리는데, 우리가 그들을 진정시키고 정상 수준으로 만들수 있을까? 이 실험은 멋졌어요. 절 놀라게 했죠. 이 것이 우리가 얻어낸 결과입니다. 우리가 악성 형태를 정상으로 되돌아가게 했어요. (박수) 제가 실험할 때, 악성 형태 하나만 가지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기 짧은 영상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모든게 악성세포들이고, 처음에 악성세포들 사이에 하나의 침입자 세포를 넣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세요. 그들이 다 똑같이 됐어요. 우리는 그 오른쪽에 있는 세포들을 쥐에 주입시켰어요 아무 것도 종양을 만들지 않았어요, 그러나 다른 세포 것들을 넣었더니 결과는 100퍼센트 종양이 생겼죠. 이 것은 암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자, 희망적인 생각이에요. 우리는 이러한 수준에서 암에 대한 것들을 다룰 수 있어야하고, 이 결론들은 성장과 악성적인 행동은 세포 조직 수준에 제한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세포 조직은 세포외기질과 미세 환경에 의존적입니다. 즉, 이렇게 해서 형태와 기능은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다시 5 초만 쉬어가보죠. 형태와 기능이죠. 그리고 물론,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의문을 갖죠. 이런 식의 사고 방법을 임상에 적용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전에, 저는 여러분들이 앉아있는 시간 동안 70조의 세포에서 세포외 기질이 핵한테 신호를 보내고 있고, 반대로 핵은 세포외 기질한테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원리로 신체 균형이 유지되고 복구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많은 발견을 이룩해 왔어요. 우리는 세포외 기질이 염색체에 신호를 보낸다는 것을 밝혀냈어요. 또, 우리는 유선의 특정 유전자들에 있는 약간의 DNA가 실제로는 세포외 기질에 반응한다는 것도 밝혀냈어요. 이렇게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음 슬라이드로 넘기기 전에, 저는 더 많은 발견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미스테리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저는 학생들과 포스트 닥터 과정중인 학생한테 자만은 호기심을 죽이기 때문에 자만해지지 말라고 항상 말해요. 호기심과 열정. 여러분들은 무엇을 더 찾을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셔야됩니다. 아마 제 발견에 더 덧붙여야 될 것이나 변경되야 할 것도 생각해봐야겠죠. 우리는 이제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제 연구실에 있는 물리학 포스트 닥터 과정생이 저에게 물었어요. 세포를 넣으면 이 세포들이 무엇을 하죠? 세포가 뭔가를 한다면 초기에는 무엇을 하죠? 저는 모른다고 했어요. 우리는 그들을 볼 수 없으니까요. 옛날에는 확대된 이미지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영상 전문가이자 물리학자인 그녀는 놀라운 일을 해냈어요. 이 것은 삼차원으로 표현된 인간의 유방세포에요. 보세요. 세포는 계속 움직이고 있어요. 그 움직임에 일관성이 있고요. 거기에, 암 세포를 넣자, 여기저리로 퍼져나가거나 그들은 이런 건 하고, 또 그들은 이런 것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암세포를 복구시킬 때도, 세포는 다시 이렇게 하고 있어요. 정말 저를 놀라게 했어요. 그러니까 세포가 배아처럼 움직이는 거에요.굉장히 재밌는 거에요. 저는 제 강연을 시 한편으로 마무리 지으려합니다. 저는 영문학을 좋아 했고 대학시절때 토론을 했었죠.어느 것을 내가 해야할지를 두고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화학이 이겼답니다. 아무튼 여기 예이츠의 시가 있는데 제가 마지막 두 줄을 읊겠습니다.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라는 시입니다. "음악에 흔들리는 몸이여/반짝이는 시선이여/ 어떻게 우리가 무용수와 춤을 구분할 수 있겠는가?" 여기 머스 커닝햄인데, 제가 더 어렸을 때 그와 춤을 추게 되서 운이 참 좋았어요. 그는 무용수고, 그가 춤을 추는 동안, 그는 무용수이자 춤이에요. 그가 멈출때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형태와 기능같은 거에요. 제 그룹의 현재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저한테 이렇게 훌륭한 학생들과 저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던 포스트 닥터 과정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룹들 중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 운이 좋았습니다. 그들은 미래고 저는 그들에게 고양이가 되는 것과 "다른 생각 말아라"라는 말을 듣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이 얘기를 하고 강연을 마칠까합니다. 왼쪽 사진은 나사 위성으로 찍은 건데 물이 해변가로 흘러드는 것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산호입니다. 만약 당신이 유선을 가지고 이것을 퍼뜨린 다음 지방을 빼내면, 접시위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그들은 똑같이 보입니까? 그들은 같은 패턴을 가졌나요? 왜 자연은 그런 것을 끊임없이 할까?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리는 유전자 게놈을 분석했고, 유전자의 서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우리는 유전자의 연속체와 유전자의 언어와 유전자의 알파벳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와 알파벳 구조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습니다. 결국, 이 것은 멋진 새로운 시각이고, 발견한다는 것은 젊은이와 저같이 열정적인 노인한테 훌륭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힘차게 하세요! (박수) 네, 우선, 에메카에게 사실, TED Global에게 이런 컨퍼런스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1세기의 시작점에서 가장 중요한 강의로 손꼽히게 될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아프리카 정부들이 이런 컨퍼런스를 열어주겠습니까? 아프리카 연합이 이런 컨퍼런스를 열어줄까요? 그런 일들 보다 해외 원조를 우선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TED 멤버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준 아룽가, 제임스 시크와티, 앤드류, 그리고 다른 TED 친구들에게도요. 치타 세대란 부패의 참상을 더 이상 참지 않는 아프리카의 새로운 세대를 말합니다. 그들은 책임의식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부가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기를 기다리지 않을겁니다. 그것이 바로 치타 세대입니다. 아프리카를 구원하는 것은 이런 치타 세대의 힘에 달려 있습니다. 반면에 물론 ‘하마 세대’도 있습니다. (웃음) 하마 세대는 지배 엘리트 계층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조그마한 지적 기반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식민주의와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것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려들지 않죠. 만약 경제를 개혁해보라고 한다면, 그들은 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썩어빠진 현재의 상황에서 이득을 보거든요. 지금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결코 가난하지 않은 대륙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대륙은 광물자원, 천연 광물 자원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이 아프리카의 광물자원이 활용되지 못해서 아프리카인은 가난에서 구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인들은 매우 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다른 면에서도 매우 비극적입니다. 다른 오래가는 비극도 있습니다. 그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정부가, 너무나 많은 단체들이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 아프리카를 돕지 말자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아프리카를 돕는 일은 고귀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를 돕는 일은 부조리의 현장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장님이 둔한사람 길 가르쳐주는 꼴이죠. (웃음) 우리들이 몇 가지 깨달아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동냥 그릇이 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나온 부의 40퍼센트가 바로 아프라카 자신을 위해 투자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아프리카의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세계 은행(World Bank)의 자료입니다. 아프리카의 동냥그릇을 보십시오. 끔찍할 정도로 새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는 바가지에 더 많은 돈을, 더 많은 원조를 퍼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새는 곳은 어디일까요? 부패 오직 하나만이 아프리카에서 한해에 1480억 달러라는 비용을 만듭니다. 그건 일단 제쳐두고요. 아프리카의 해외 자금유출만 한해에 800억 달러. 제쳐두고요. 식량 수입을 들어봅시다. 매년, 아프리카는 200억 달러를 식량 수입에 씁니다. 다 더해보십시오, 이 모든 새는 곳들을요. 토니 블레어가 아프리카를 위해 모금하려던 500억 달러보다 훨씬 많습니다. 자, 1960년대로 돌아가면 이때 아프리카는 식량을 자급자족했을 뿐만 아니라 수출도 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니지요. 무언가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지만, 시간을 낭비하지 맙시다. 우리의 시간을요. 이런 것들을 다 얘기하려면 하루 종일 걸릴겁니다. 넘어갑시다, 다음 단계로 넘어갑시다. 그리고 이 토론회도 이 때문에 열린 겁니다. 바로 다음 단계를 위해서요. 다음 단계는 먼저 우리 자신에게 이러한 기본적인 질문을 묻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아프리카의 누구를 도와야 하는가?” 사람들이 있고, 그리고 그다음에는 정부나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자, 전에 말했던 분, 저 이전의 연사인 이드리스 모하메드 씨가 말하시길 아프리카에는 최악의 리더십만이 있다고 말하셨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한 묘사조차도 너무 자비롭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웃음) 제가 어느 인터넷 토론회, 아프리카 인터넷 토론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1960년 이후 아프리카에서 나라별로 정확히 204명의 정상들이 배출되었습니다, 1960년 이후로요.”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지도자 20명만 대보라고 했습니다. 딱 20명만요. 여러분들도 각자 한번 이 리더십 시험을 스스로 해보십시오. 전 그들에게 정말 단지 20명만 꼽으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물론 넬슨 만델라를 꼽았습니다. 크와미 크루마(Kwame Nkrumah), 녜레레(Nyerere), 켄야타(Kenyatta). 어떤이는 이디 아민(Idi Amin)을 꼽았더군요. (Idi Amin-우간다의 독재자) (웃음) 그건 넘어 가도록 합시다. (웃음) 제 요점은, 그들이 15명 이상을 넘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단지 20명만이라도 댈 수 있었다고 해도,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204명중 20명이라는 말은 대다수, 아프리카 정상들의 대다수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한번 보면, 식민지 독립이후 지도자의 이력이 군대의 수뇌부들, 스위스 은행 사회주의자들, 거짓 해방자들, 흡혈귀 엘리트들, 돌팔이 혁명가들... (박수) 지금, 이러한 리더쉽은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지도자들이 수세기동안 알고 있던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아프리카를 도우려 할 때 내리는 잘못된 두 번째 전제는, 바로 우리가 아프리카에도 존재한다고 믿는 정부라고 불리는 것이 자국민을 걱정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그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누가 하더군요. 레조또(Lesotho)부족장이 말하길 “여기 레조또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쥐와 정부다.” (웃음) 저와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그런 정부는 많은 아프리카의 국가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의 정부라고 불리는 것들이 죄다 흡혈귀 정부입니다. 흡혈귀요. 왜냐하면 그들은 사람들의 경제적 생명력을 다 빨아 먹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아프리카의 골칫거리입니다. 흡혈귀 정부란 (박수) 정부의 권력을 도구삼아 다른 사람들은 빼고 자신들과 친구들, 자기 부족 사람들의 배를 부풀리는 강도와 사기꾼의 떼거리들이 들어찬 정부를 말합니다. 아프리카의 최고 부자들은 국가 원수나 수상입니다. 그리고 자주 도적 두목이 스스로 국가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어디서 그들의 돈을 벌까요? 부를 창출해서요? 아뇨. 그들의 고통 받는 국민들의 등짝을 긁어모아 얻은 돈입니다. 그건 부의 창출의 아닙니다. 단지 부의 재분배일 뿐이지요. 세 번째로 우리가 알아야할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아프리카 사람을 도우려 한다면, 먼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 아프리카의 경제를 예를 들어 보십시오. 아프리카의 경제는 세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대산업 부문, 일상 부문 그리고 전통 부문입니다. 현대산업 부문는 엘리트들의 거주지입니다. 정부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많은 아프리카의 국가들에서 현대 산업 분야는 사라졌습니다.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것입니다. 이건 수입된 문물들이 난잡하게 널브러진 판입니다. 엘리트 자신들조차 뭔지 이해하지 못하죠. 이것이 바로 아프리카의 수많은 문제의 진원지입니다. 권력자들과 그들의 다툼이 일상과 전통 분야에까지 확산되어 죄없는 목숨을 희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대 산업 분야는 많은 발전 지원과 자원이 들어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80퍼센트가 넘는 아이보리 코스트의 개발이 현대 산업 분야에 쓰였습니다. 다른 분야들, 일상 부문과 전통 분야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대다수가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의 진정한 사람들이요. 여기가 바로 그들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자 이제, 이건 상식적인 문제입니다. 사람들을 돕고 싶다면,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야죠. 하지만 그건 우리가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는 일상 부문과 전통 분야를 무시했습니다. 전통 분야는 아프리카가 농업 생산을 하는 곳이고, 이것이 아프리카가 자급자족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는 식량을 수입해야 하구요. 네, 일상 부문과 전통 분야를 무시한다면 아프리카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상 부문과 전통 분야 이 두 부분의 작동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 두 분야를 발전시킬 수도 없습니다. 이 두 부문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그들 고유의 전통적인 제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치 제도입니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은 정부를 싫어합니다. 독재를 싫어하는거죠. 아프리카인들의 전통적인 시스템을 보면, 그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그들의 국가 형태를 조직합니다. 먼저 어느 민족 사회에서는 국가는 필연적으로 독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떠한 중앙집권적인 형태도 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들은 이보, 소말리, 키큐유스를 예를 들수 있습니다. 그들은 족장이 없습니다. 다른 민족들은 족장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족장 주위로 의회와 다른 의회, 또 다른 의회를 두어서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샨티의 전통에서 족장은 원로 의회의 동의 없이는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습니다. 의회 없이는 족장은 어떠한 법도 만들 수 없으며 만약 그가 사람들의 뜻에 따라 통치하지 않는 다면 그는 물러나야 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족장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여 정착합니다. 그리고 고대 아프리카 제국들을 보더라도, 그들은 모두 한가지 원칙에 의해 조직되었습니다. 바로 연합의 원칙입니다. 중앙 권력의 지방으로의 분산 즉, 탈중앙집권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자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설명해 드린 것으로, 아프리카 정치의 전통적 유산의 일부입니다. 이제 이것을 아프리카의 지배 엘리트들이 만든 현대 시스템들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건 완전히 다릅니다.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경제 시스템에서는 개인이 생산수단을 소유합니다. 대가족이 소유하는 것이지요. 아시다시피 서구에서의 기본적인 경제적 사회적 단위는 개인에 한합니다. 미국인들은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 그리고 어느 때나 내가 원하는 것을 잘 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아프리카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 “우리”는 사회를 뜻합니다. 대가족 시스템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가족 시스템은 자원들을 한데 모읍니다. 그들은 농장을 소유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할지, 생산할지 결정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할지, 생산할지 결정합니다. 그들이 무얼할지 정하죠. 그리고 그들이 곡물을 생산하면, 그들이 시장에서 잉여 생산물을 가져다 팝니다. 그들이 이윤을 남기면, 그들의 것으로 소유하지, 그것을 족장이 가지거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말해, 전통 아프리카에서는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식민주의자들이 이 대륙에 발을 디디기도 전에 아프리카에는 시장이 존재했었습니다. 팀북투는 그 중 매우 큰 시장이 있던 마을이었죠. 카노, 살라가에도 시장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서부에 가면 그곳에서는 시장에서의 거래 행위가 항상 여성들에 의해 행해졌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야가 시장이라고 불리는 것이 맞습니다. 시장은 아프리카에 낯선 것이 아닙니다. 아프리카인들은 다른 형태의 자본주의를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립 이후 갑자기 시장과 자본주의는 서구의 문물이 되어버리고 지도자들은 아프리카인들이 사회주의로 나갈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죠. 그러면 그때, 그들은 어떤 사회주의를 실행했나요? 그들이 행한 사회주의는 스위스 은행 사회주의라는 특이한 형태의 것이었습니다. 국가 원수와 수상들이 아프리카를 짓밟고 강탈하여 얻은 부를 스위스의 은행에 넣어두는 사회주의였습니다. 그건 아프리카인들이 수세기동안 알고 있던 종류의 체제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무얼 해야 할까요?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제도들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치타 세대로 하여금 일상 부문으로 가라고 하는 바로 그곳입니다. 전통 분야 이곳이야말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일상 부문의 간략한 동영상을 하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배를 만드는 곳인데요, 아프리카인들을 모아서 디아스포라에 투자하게 만들려고 제가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 보여주시겠어요? 여기 사람들은 이 작은 배를 이용해 고기를 잡습니다. 네, 이게 사업이죠. 이건 지역 가나인 사업가가 그의 자본을 이용하여 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는 정부로부터 어떠한 도움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번째로 대형 어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형 어선으로는 더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더 많은 가나인들을 고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이는 그가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경제학자들이 소위 말하는 외부효과를 지역 경제에 미치게 하죠.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엘리트들이 해야 하는 일은 이 일을 어떠한 다른 것으로 전환시켜서 이 일이 좀 더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일상 부문만 있는게 아닙니다. 전통 의료시장도 있습니다. 80퍼센트에 해당하는 아프리카인들이 여전히 전통 의학에 의존합니다. 현대의 의료 분야는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자, 이 부문에서는, 제 말은, 이 부문이 보물 단지 같은 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아프리카인들을 동원해야 할 곳입니다. 특히 디아스포라와 같은 곳에서 이러한 부문들에 투자하기 위해서이지요. 또한 디아스포라에 아프리카인들을 동원해야하는 이유는 전통 부문으로 가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농경 부문으로도 가기 위해서 또한 내부로부터의 발전을 촉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가나인들을 디아스포라에 동원하여 하나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치타 세대와 함께라면, 우리는 아프리카의 마을을 한 번에 하나씩 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을 과거로 보내는걸로 제 강연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아마도 가장 기대했던 년도의 기억속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년도이기도 하겠죠: 2000년도를 기억하세요? Y2K 문제, 닷컴 버블, 샴페인을 터뜨리기전 자정이 가까워 오면서 선택한 정당에 어떻게 될지 가슴 조리던 일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느꼈던 새로운 생각들에 대한 갈망, 그 당시의 밀레니엄은 단순히 2000년이라는 의미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번에는 세상의 리더들이 밀레니엄에 부응하였고, 2000년도에 상당히 특이한 몇가지에 동의했습니다 : 밀레니엄 개발 목표라고 불리는 비젼있고, 주목할 만한 장기계획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베게 밑이나 테이블 한편에 그 목표에 대한 사본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시겠지만, 정말 그러시다면, 여러분의 기억을 좀더 활용해보죠, 함께 동의한 안건은 이렇습니다 : 2015년까지 개발도상국들이 극빈, 기아, 그리고 질병으로 부터 사망율을 최소한 반으로 줄이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들은 부채를 줄이고, 원조를 늘리고, 무역을 개선하여 개발도상국을 돕기로 약속했습니다. 자, 이제 2015년이 다가오니 그동안 그 목표들을 위해서 얼마나 했는지 평가해보죠. 그런데 우리는 또한 그런 목표들을 좋아했을까요? 몇몇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죠. 그리고 좋아한다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세계는 무엇을 함께 하기를 바랄까요? 우리는 프로세스를 결정해야합니다. 저는 이런 목표들이 이루어지고 관찰되어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민간부분에서의 수많은 파트너쉽, 정치 지도자들, 박애주의자들,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대단한 시민 운동가들도 있지만, 에딘버러의 이 빌딩 밖에서 빈곤 퇴치 켐페인(Make Poverty History)에 참가하여 행진했던 25만명의 사람들이 이유입니다. 그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 항 레트로 바이러스나 에이즈 치료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반으로 줄었고, 많은 사람들을 예방주사하여 540만명의 목숨을 구합니다. 이런 결과들이 합쳐지면, 2000년도에 비해 작년에는 매년 사망하는 어린이의 수가 200만명이 감소했습니다. 그 통계는 매일 5,000명의 어린이가 덜 죽게되고, 매일 사망하는 아이들의 수보다 10배가 적은 숫자입니다. 이 모든것들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파트너쉽의 결과입니다. 이건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프로세스가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하지만, 이런 좋은 소식을 교류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은 아마도 다른 테드 강연의 주제일겁니다. 어쨌든, 이런 결과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런 결과들이 우리의 목표가 가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숙제가 있습니다. 아직도 7백 6십만명의 아이들이 예방가능하거나, 치료가능한 질병으로 매년 사망하고 있고, 1억 7천 8백만명의 아이들이 성장발육에 장애가 되는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말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분명 우리가 가진 목표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은 포함되어야 했지만 동의되지 않은 것들이 원래 계획에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속적인 개발 목표들이나, 천연자원 관리 계획들, 지식과 기회의 평등한 접근, 부패와의 전쟁 같은 것들 말이죠. 이 모든것들이 중요하고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목표에 무엇이 포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어떤걸 원하세요? 제가 남녀평등이나 교육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것이 화가 나지는 않으세요? 그런 내용들이 새로운 목표에 들어가야만 하나요? 솔직히 그건 좋은 질문이죠, 하지만 그런일에는 어려운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세계가 결정하는 프로세스가 입법화 되기를 원하죠. 그렇죠? 우리가 여기 에딘버러에 모이면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유엔이나 정부에 의해 임명된 기술관료들은 새로운 목표를 만드느라 아주 바쁩니다, 그리고 그들은 20세기와 비슷한, 상하조직적이고, 엘리트 주의적이고, 폐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TV 함께 웹이나 휴대용 전화기기가 세상에 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안하는것은 세상 사람들이 그런 기술을 이용하여 역사적인 사건에 동참하게 하는것죠: 처음으로 진정한 세계적 투표와 회담처럼 모든 사람들이 어디서나 처음에 동시의 목소리를 내는거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고 놓치는 역사적으로 거대한 기회가 아닐까요? 여러분들이 원조하는 수많은 달러에 많은 생명과 죽음이 달려 있고, 여러분과 가족들의 안보와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하신다면,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켐페인에는 세가지의 주요 과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으고, 연결하고 그리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저희는 주요 투표 데이터로 켐페인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우리가 들어갈 모든 나라로 가보죠, 1,001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무엇이기를 원하는지 물어봅시다, 현대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제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노력이 무엇인지 말이죠. 그리고 그런 관점들이 앞으로 나가야할 목표의 중심에 있는지 확인해보죠. 그러면 우리는 우리가 관찰하고 나아갈 목표를 구현 할 수 있다는것을 확인 하기 위해 기본 조사를 의뢰해야합니다. 원래의 목표는 적절한 기본 조사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로 구현과정을 관찰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빅데이터(Big Data)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여러 사람들과 연결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거대 언론사, 신생기업들, 통신회사들, TV 리얼리티 쇼, 게임 회사들, 모두가 연합하는 일종의 "세계는 하나(We Are The World)" 형태의 연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조직들이 함께해서 밀레니엄 개발 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밀레니엄 세대의 목표(Millennial Generation's Goals)로 바꾸는데 도움이 될까요? 50억명이 넘는 인구중에 온라인에 접속 가능한 단지 5%라도 댓글을 쓴다면 그 댓글은 실천이 됩니다. 우리는 이런 목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세상에 있는 3억명의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동안 수집한 데이타가있고, 켐페인의 경험이 있는 온라인에 접속된 사람들이 있어서, 세계 지도자들이 이런 일들을 하게 한다면, 그들은 대중이 만들어낸 대부분의 생각을 구현해 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점은, 이런 절차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노력하게 될가요? 노력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계속해서 시행하고,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줄 준비가 되었나요? 이런 약속들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까요? 여기 좋은 예가 있는데요,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것들입니다. 오픈 데이터 케냐(Open Data Kenya)라는 프로젝트로, 지오코드(Geocode)와 크라우드 소스 정보를 통해 결과를 내었던 프로젝트입니다. 종종 적재적소에 그런것들이 없기도 합니다. 우샤히디(Ushahidi)라고 스와힐리어로 목격자라는 뜻인데요, 지오코드와 크라우드소스 정보는 복잡한 응급상황에서 목표반응을 이끌어 내죠. 이건 개발과 민주주의에서 아주 흥미로운 점인데요, 네트워크의 끝단에 있는 시민들이 거대한 글로벌 원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런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꼭대기에 있는 모호한 것들을 밑바닥으로 가져와 피리미드를 꺼꾸로 뒤집은 점입니다. 이런 개방성, 또는 강제적인 개방성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투명하지 않았다면, 제가 오픈되어야 하고, 완전히 투명한 의제를 가졌겠죠. 장기적인 추세는 이 세상이 살기에 더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인구는 증가하고, 소비 패턴이 바뀌고, 고갈되는 천연자원으로 분쟁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오늘날의 세계적인 정치 상황을 보세요. 지난주에 열린 리오에서의 정상회담이나 멕시코에서의 G20회담을 보세요. 우리가 솔직하다면, 두 회담 모두 실패입니다. 지금 세계의 지도자들이나 정치로는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 지원은 화성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것이고 밑에서 부터 민주적인 절차로 결정하는 프로세스를 저는 생각합니다. 21세기에 세계의 지배구조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지지대를 형성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주요한 수단으로 세상은 함께 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2000년에 시작해서, 2030년에 마무리 할 것입니다. 우리가 빈곤을 역사로 만들기(Make Poverty History)라고 부렀던 몇년전의 큰 켐페인을 보고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켐페인이 세상모르고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이기도합니다. 그냥 그 순간에만 사용할 티셔츠에 새긴 구호일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보세요. 하루 1.25달러(약 1,500원) 미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활환경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2030년에는 어디쯤 내려갈지 보세요. 거의 0에 가까워 집니다. 분명히 중국, 인도에서는 진척이 있고, 빈곤의 감소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아프리카에서도 빈곤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전후지역 이나 위태로운 지역, 또는 소외계층을 신경쓰지 않는 중산층의 지역에 살게되면서 빈곤 감소율이 0에 가까워져 더 어려워질 겁니다. 하지만 저는 올바른 정치적 켐페인이 창의성과 기술적 변혁와 함께 하나처럼 움직여 성공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것과 다른 목표도 이룰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크리스 앤더슨: 제이미, 질문이 있는데요. 비극적인 이유로 많은 아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고, 또는 예를들어 수백명의 아이들이 납치되고 경찰에 의해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면, 오래가지 않아 뉴스에 나올겁니다. 그렇죠? 그럼 당신은 통계숫자중 하나를 보여 줄겁니다, 5,000인가요? 제이미 드러몬드: 매일 더 적은 아이들이죠, 크리스 앤더슨: 매일 5,000명이 안되는 아이들이 죽는다는거죠. 제말은 우리의 뉴스 안건에 올라온 모든것을 너무 축소한것 같아요. 그건 보이지 않는거죠. 이건 당신을 너무 앞서나가게 한것 같아요. 제이미 드러몬드: 그렇습니다. 그리고 많은 논쟁이 있는데요, 원조의 수준이나, 예를들어 원조만으로는 해결책이 안됩니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성공적인 원조의 결과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그걸 좋아하게 될 겁니다. 이 건물 밖에서 행진했던 25만명의 사람들은 그 결과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그런 결과를 의사소통할 방법을 찾는다면 정말 좋겠죠. 창의적으로 볼때, 지금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사람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주요한 순간에 증폭시킨다면, 우리는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G20회담은 실패할 이유가 없었어서요. 리오에서의 회담에서 정말 환경에 대해서 생각했다면, 실패 했을리가 없습니다. 맞죠? 하지만 이런 회담들은 계속 진행되겠죠, 그리고 사람들은 거대한 정상회담과 그들의 약속에 회의적이고 냉소적이 될 거고, 그리고 지속되지 못하지만 조금씩은 차이점을 만들어 갈겁니다. 그래서 정치가들이 필요한 것은 대중으로 부터의 더 많은 허락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런데 당신은 웹의 구조등에 대해선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것이 일어 날지도 모르니까요. 제말은 개방된 플랫폼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여기 계신다면, 그분들과 이야기해 보고 싶어지겠죠, 그리고 이 일들을 진행하려고 하겠죠. 제이미 드러몬드 : 물론이죠. 크리스 엔더슨 : 좋습니다. 만약 이 강연이 그 아이디어를 이끄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미 드러몬드 :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전색맹이라는 희귀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전색맹인 사람은 색깔을 전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색깔을 본 적이 없고 색깔이 어떤 건지도 모릅니다. 저에겐 모든 것이 흑백입니다. 하늘도 항상 흑백이고 꽃들도 항상 흑백이고 TV도 제겐 여전히 흑백입니다. 하지만 21세 때부터 전 색깔을 눈으로 보는 대신 귀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에 저는 컴퓨터 과학자인 Adam Montandon과 함께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슬로베니아의 Peter Kese와 바르셀로나의 Matias Lizana의 도움을 받아 이 '전자 눈'을 만드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이 전자 눈은 색의 주파수를 감지해 제 앞에 어떤 색이 있는지 알아 맞출 수 있습니다. (주파수 소리) 감지된 주파수가 제 머리 뒤에 장착된 칩으로 전달되면 골전도 방식으로 제가 보고 있는 색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파수 소리) 예를 들어 이건 보라색의 소리입니다. (주파수 소리) 이건 풀색의 소리이고요. (주파수 소리) 이건 TED처럼 빨간색의 소리입니다. (주파수 소리) 이건 더러운 양말의 소리입니다. (웃음) 노란색 양말이군요. 저는 2004년부터 8년간 계속해서 색의 소리를 들어왔습니다. 때문에 저에게 '색의 소리'는 언제나 존재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색의 이름과 소리를 의식적으로 외우고 서로 연결시켜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든 정보를 자연스럽게 지각하게 됐습니다. 더 이상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됐고 좀 더 지난 뒤에는 실제로 색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특정 색을 선호하기 시작했고 꿈에서도 색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꿈에서 색을 인지한다는 것은 전자 눈의 소프트웨어와 저의 뇌가 하나로 통합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꿈에선 소프트웨어가 아닌 제 뇌가 색의 소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 때부터 전 마치 사이보그와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전자 눈를 더 이상 외부 기기로 보지 않고 제 몸의 일부이자 제 감각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 전자 눈이 저의 일부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건 2004년에 찍은 제 여권입니다. 영국에서는 여권 사진에 전자 기기가 보이면 안됩니다. 하지만 여권 발급기관에 가서 제 전자 눈은 단순히 전자 기기가 아니라 제 몸의 일부분이자 제 뇌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더니 결국 이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해줬습니다. 색을 듣기 시작한 이후부터 제 삶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색은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술관에 가서 피카소의 작품을 구경하면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그림의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이건 슈퍼마켓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슈퍼마켓 안에서 걸어다니면 마치 나이트클럽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멜로디를 들을 수 있죠. (웃음) 슈퍼마켓 내에서도 특히 청소용품 코너의 소리는 정말 대단합니다. (웃음) 색의 소리 덕분에 옷을 입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보기 좋게 옷을 입었는데 이제는 듣기 좋게 옷을 입습니다. (웃음) (박수) 오늘 저는 다장조 옷을 입어서 쾌활한 소리가 납니다. (웃음)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는 나단조 옷을 입는데 색으로 따지면 청록색, 보라색, 그리고 주황색입니다. (웃음) 옷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이젠 음식을 먹을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차려 먹습니다. (웃음) 어떤 음식을 차리느냐에 따라 저는 다른 음악을 듣고 또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런 레스토랑을 한 번 상상해보세요. 전채 요리로 레이디 가가 샐러드가 나오는 겁니다. (웃음) 그렇다면 아마 아이들한테 채소를 먹이는 것이 더 편해지겠죠. 주요리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서트가 나오고 후식으로는 비요크나 마돈나의 노래가 나옵니다. 노래를 실제로 먹어 볼 수 있는, 아주 흥미진진한 레스토랑이 될 것입니다. 색의 소리는 제가 아름다움을 인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바라볼 때 상대방의 얼굴에서 나오는 소리도 같이 듣는데 얼굴이 시각적으로는 아름다워도 청각적으로는 끔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웃음) 정반대의 경우가 나타나기도 하고요. 저는 사람들의 소리로 초상화를 만드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대신 저는 전자 눈으로 얼굴을 바라본 뒤 제 귀에 들리는 소리를 받아 적어 소리 초상화를 만듭니다. 몇몇 예시들을 들어보겠습니다. (소리) 니콜 키드먼의 소리는 듣기 좋네요. (웃음) 어떤 사람들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데도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예를 들어 찰스 왕세자와 니콜 키드먼은 눈에서 유사한 소리가 납니다. 이처럼 색의 소리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람들의 얼굴을 통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제 전자 눈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면 하나의 콘서트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얼굴로 콘서트를 만들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좋은 소리가 나지 않아도 제 탓이 아니라 제가 보고 있는 사람들의 탓이라는 점입니다. (웃음) 소리를 통해 색을 인식하면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 색과 관련 없는 소리도 색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전화 울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녹색을 느꼈습니다. 녹색이랑 소리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BBC에서 나는 삐 소리는 청록색으로 느껴지고 모차르트의 음악은 노란색 느낌이 납니다. 저는 이런 특성을 살려 음악과 사람들의 목소리를 색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색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은 이처럼 표현됩니다. (음악 소리) 노란색이 많고 또 주파수가 다양해서 매우 다채롭습니다. (음악 소리) 이건 전혀 다른 노래입니다. (음악 소리)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입니다. (웃음) (음악 소리) 분홍색이랑 노란색이 많이 보이는군요. 음악 말고 사람의 목소리나 연설도 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아주 유명한 연설 두 개를 색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중 하나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이고 다른 하나는 히틀러의 연설입니다. 전시회가 열릴 때 저는 이 사실을 숨긴 채 사람들에게 어느 쪽이 더 마음에 드는지 묻곤 합니다. 왼쪽이 히틀러의 연설이고 오른쪽이 킹 목사의 연설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이 더 좋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전자 눈을 통해 색을 들으면서 저는 인간의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360가지 색을 모두 구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색상환 배열에 나오는 모든 색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멈추지 않고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뛰어넘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주변에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전자 눈으로는 감지할 수 있는 수많은 색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전자 눈에 적외선과 자외선 감지 기능을 더해 적외선과 자외선을 소리로 변환하도록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색들을 귀로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적외선을 들음으로써 방 안에 동작 감지기가 설치돼 있는지 쉽게 알 수 있고 또 누군가가 저를 향해 리모콘을 누를 경우에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자외선의 경우엔 밖의 날씨가 일광욕을 하기에 좋은 날씨인지 아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우리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색이기 때문에 인지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그만큼 더 커집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저는 2년 전 사이보그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사이보그 재단은 사람들이 사이보그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몸에 특정 기술을 통합시켜 감각의 영역을 확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은 우리의 감각에 근원을 두고 있으므로 감각의 영역이 확장된다면 우리의 지식도 저절로 확장될 것입니다. 휴대폰 앱을 개발하는데 시간을 덜 보내고 우리 몸을 개발하는데 시간을 더 투자하면 우리 삶은 아마 훨씬 더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의 변화가 21세기에 큰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어떤 감각들을 발전시키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이보그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이보그가 되더라도 여러분은 혼자가 아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오픈 소스 안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1세기 들어 안보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세기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죠, 그때의 안보는 어땠었나 하는 의미를 되짚어보겠습니다. 여긴 프랑스에 있는 베르됭(Verdun)이라는 전투지입니다. 벨기에에 있는 나토(NATO) 본부 바로 북쪽에 있습니다. 이 베르됭(Verdun)에서 1916년, 300일 동안 70만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약 하루에 2천명 꼴입니다. 20세기 안보와 관련해 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전투를 보게 됩니다. 300일 동안, 200만명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냉전이 됐고, 우리는 계속해서 벽을 쌓았죠. 우리는 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에서 2차 세계대전의 마지노선까지 그리고 냉전으로 들어서 철의 장막, 베를린 장벽까지 갔습니다. 벽은,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를 위한 제 논지는, 그래서 안보를 위해 벽을 쌓는 대신에 다리를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유럽에 있는 유명한 다리입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ia-Herzegovina)에 있습니다. 드리나(Drina) 강을 건너는 이 다리는 이보 안드리치(Ivo Andrić) 소설의 주제였습니다. 소설은 어떻게 유럽과 발칸지역의 저 문제적 지역에서 거대한 벽이 만들어져왔는가에 대해 말해줍니다. 보다 최근, 지난 십년 간, 우리는 이들 사회가 머뭇거리지만 함께하기 시작하는 것을 봤습니다. 저는 다시, '오픈 소스 안보'가 국가간, 조직간, 민간과 공공부문간을 잇는 것이며 그리고 크게는, 소셜 네트워크안에서 전략적 소통을 통해 한데 묶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보죠, 왜냐하면, 우리 인류의 공동 재산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공동 재산을 위협하는 그 어떤 근본적 원인도 벽을 쌓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명 뱃사람입니다. 이건 인도양 한쪽을 왕복하는 정기선입니다. 사진에서 뭐가 잘못됐을까요? 가시 철조망을 측면에 두르고 있죠. 해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막기 위한 겁니다. 해적질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한 위협입니다. 여긴 인도양입니다만, 해적질은 말라카 해협에서도 매우 활발하죠. 기니만에서도 그렇습니다. 캐리비안에서도 봅니다. 1년에 국제 운송 시스템에서 100억 불의 손실이 납니다. 작년 이맘 때, 20척의 선박에서 500명의 선원들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동 재산에 대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다른 바다로 가보죠 사이버 바다입니다. 젊은 두 남자의 사진이 있죠. 저들은 감금됐습니다. 100억 불이 넘는 신용카드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이건 연간 2조 달러의 국제 경제 손실을 가져오는 사이버 범죄의 일부입니다. 1년에 2조 달러입니다. 영국 GDP에 살짝 못미치는 수준이죠. 즉 우리가 무한하다 생각하는 급진적 개방의 기초 토대 중 하나인 이 가상의 바다도 역시 굉장한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공동 재산에 대해 제가 걱정하는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불법거래로 인한 위협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흘러나와 유럽을 거쳐 미국까지 흘러들어가는 마취제나 아편들의 이동입니다. 우리는 안데스의 능선 북쪽으로부터 나오는 코카인에 대해 걱정합니다. 우리는 불법적인 무기들과 트래피킹에 대해 걱정합니다. 무엇보다도 아마 우리는 인신매매와 그로인한 끔찍한 비용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불법거래는 주로 바다에서 일어나지만 다른 공동 재산(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사진 한 장입니다. 그리고 전, 이 미(美)해군의 최첨단 장비가 바로 우리가 트래피킹을 막는데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좋은 소식은, 이건 마약 범죄조직의 반잠수함이라는 것이죠. 남아메리카 정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우린 저걸 저 '저차원 기술'의 고무보트로 잡았죠. (웃음) 6톤 가량의 코카인을 싣고 있었습니다. 승무원은 넷이었고 복잡한 통신장비도 없었습니다. 이런 일종의 마취제, 인신매매, 무기 그리고 신이 금지하신 대량 살상무기 따위의 거래는 인류 공동 재산을 향한 위협 중 일부입니다. 오늘의 아프가니스탄을 함께 봅시다. 아프가니스탄의 양귀비 꽃밭입니다. 전세계 양귀비와 아편 그리고 헤로인의 8, 90퍼센트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린 거기서 물론, 테러리즘도 봅니다. 여기가 알 카에다가 시작된 곳입니다. 우리는 또 거기서, 강한 내란의 가능성도 느낍니다. 즉 이 테러리즘에 대한 걱정도 우리가 고민해야 할 공동 재산의 한 부분인 것입니다. 자, 이제 우린 21세기를 삽니다. 우리는 20세기의 방식들이 이젠 소용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총열(銃列, 銃身)로부터 안보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린 단지 총으로부터의 안보에만 기대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린 군사력의 응용이 필요합니다. 무언가를 할 때는, 반드시 잘해야 하고, 적절하게 해야합니다. 그러나 제 논지는 '오픈 소스 안보'가 인터넷상에서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 국가간 조직간, 민간과 공공간을 한데 엮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예를 두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이들은 아프간 병사들입니다. 책을 가지고 있지요. 여러분은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이상하네, 인구통계에서 아프가니스탄 2, 30대 남녀는 문맹률이 굉장히 높다고 했는데." 맞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치안부대에 입대할 때 85퍼센트가 읽지 못했습니다. 왜? 탈레반 정부 집권 기간동안 이들에게 읽고 배울 것들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문은, 왜 저들은 책을 들고 있는가? 답은, 나토(NATO)의 언어 강좌에서 민간 독립 섹터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 기구와의 연계를 통해, 저들이 읽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만 아프간 치안 병사들이 기본적으로 읽고 쓸 수 있도록 잘 가르쳐 왔습니다. 여러분이 아프가니스탄 언어를 읽고 쓰실 수 있을 때 여러분은 분명 펜을 주머니에 집어 넣으실 겁니다. 졸업 축하 행사에서 이 젊은이들은 큰 자부심과 함께 펜을 집어들고, 그리곤 주머니에 집어 넣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를 한데 엮는 것입니다. 이 임무에 50개의 국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런 개발 관련 부처간에 그리고 민간과 공공이 바로 이런 안보를 위해 한데 엮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물론 전투기술도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 '오픈 소스 안보'가 보다 더 오래 지속될 안보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예가 있습니다. 이건 미(美) 해군 전함입니다. '위안(Comfort)'이라고 불립니다. 자매 전함이 있는데, '자비(Mercy)'라고 불리죠. 저 배들은 병원선입니다. 이 '위안'선은 캐리비안에서 남아메리카 연안에 이르기까지 환자를 치료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평상시에, 40만명 정도의 환자를 치료합니다. 꼭 반드시 군인만 승무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Operation Hope, Project Smile 같은 인도주의적 단체들도 승무원으로 근무합니다. 다른 단체들은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죠. 관계 부처간 합동 의료진들도 나옵니다. 그들 모두가 병원선의 일부입니다. 관련해서, 여러분이 놀라실 만한 예를 하나 들어보면, 이 여덟살 먹은 작은 소년이 '위안'선에 있는 안과에 오기위해 엄마와 함께 이틀을 걸어나왔습니다. 극심한 아이의 근시안을 교정한 순간, 아이는 갑자기 고개를 들고 말했습니다. "Mama, veo el mundo." "엄마, 나 세상이 보여요." 이런 이야기가 40만명의 환자들에게 일어납니다. 민간과 공공 섹터의 이 안보협력, 이로써, 여러분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안보를 지켜내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여기 야구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두 명의 미군 병사를 찾아내실 수 있겠습니까? 소년들 사이 양 옆에 있는 두 젊은이가 그들입니다. 이건 야구클리닉의 일환으로 메이져 리그 야구협회와 미 국무부가 외교활동의 한 방편으로 협력해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군대 소속의 병사 야구 선수들이 이 임무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남미 온두라스에서 카리브 니카라과까지 중미 지역과 카리브 연안의 야구가 매우 인기 높은 이 모든 지역에서, 이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안보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일이 젊은 남녀에게 신체단련과 삶에 대한 롤모델을 제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를 위한 안보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협력 관계의 또다른 면은 재난 구조 활동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04년 25만명이 사망한 쓰나미 구조활동에 참가한 미(美) 공군 헬기입니다. 엄청난 각종 재해들, 2004년 25만명이 사망한 쓰나미 참사, 2005년 8만5천명이 사망한 파키스탄 카슈미르의 지진, 30만명이 사망한 아이티 지진, 그리고 최근에는 일본과 그 핵산업시설을 덮친 끔찍했던 지진과 쓰나미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경우에서, 우리는 국가간 활동, 관계 부처간, 그리고 민간과 안전 보장군과의 협력이 이런 자연 재해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오픈 소스 안보'의 예들입니다. 우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점차 안보를 한데 묶습니다. 자,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 제독님, 근데 이건 바다를 통해서만 가능하지요, 혹은 이런건 그저 광섬유 케이블일 뿐이에요." 아닙니다. 이건 트위터에 따라 세계를 그래픽화 한 것입니다. 보라색이 트윗입니다. 녹색은 지리적 위치이구요. 흰 부분이 통합적인 곳입니다. 이는 정말 훌륭한 인구 조사에 대한 완벽한 암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섯개의 나라는 내림차순으로, 중국, 인도, 페이스북, 미국, 트위터 그리고 인도네시아 입니다. (웃음) 왜 우리는 이런 '망'으로 들어가길 원할까요? 왜 우리는 속하기를 원하는 겁니까? 우리는 일찍이 아랍의 봄을 이야기했고, 이 모든 것들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이 이 메세지를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얼마전 런던에서 지금과 같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처럼 그대로 말이죠. 페이스북을 하는데, 친구신청도 있었고. 청중들이 재밌게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AP가 유선상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세계에서 두 군데였는데, 핀란드와 인도네시아였죠. 헤드라인이, "나토(NATO) 제독은 친구들이 필요하다." 였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필요합니다. (웃음) 하나의 기폭제가 됐는데, 다음 날 아침, 저는 핀란드와 인도네시아로부터 수백 건의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이러더군요, "제독님, 친구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어, 그런데, 나토(NATO)가 뭐에요?" (웃음) 그래서... (웃음) 네, 우린 웃죠, 그런데 이것이 우리가 메세지를 움직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메세지를 움직이는 것이 바로 국가간, 조직간, 민관간을 잇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셜 관계망이 안보형성을 돕는 것입니다. 좀 우울한 이야기를 해보죠. 한 용감한 영국 병사의 사진입니다. 스코틀랜드 경비대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부 아프가니스탄에서 헬만드 강을 바라보며 서있습니다. 저는 이 병사를 통해, 우리는 그러면 이제 유능한, 능력있는, 진짜 군사적인 효과는 필요하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가진 채로 이 강당을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 사진이 바로 우리가 누군지 무엇을 하는지의 핵심이며, 그것은 자유, 발언권 그리고 우리 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그 모든 것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삶은 껐다 켜는 스위치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힘든 전투에서나 혹은 병영 내에서만 군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삶이 조광기(調光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다이얼을 돌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21세기 안보에 대한 제 생각처럼, 강력한 힘을 진짜 전쟁과 위기에 쏟을 그런 시간이 언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말한 것처럼, 우리의 군대가 21세기 안보를 국가간에, 관계 부처간에, 민간과 공공부문간에, 유능한 소통능력으로 한데 엮는 많은 예들도 또한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마칠까 합니다. 저는 '사실'을 알고 싶을 때 늘 위키피디아를 봅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감사해하듯, 위키피디아는 단지 방안에 박혀 글만 쓰는 12명의 똑똑한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위키피디아는, 매일매일,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정보를 입력하고, 또 매일매일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 정보를 꺼내갑니다. 이것은 그 어떤 누구도, 우리 모두가 함께 생각할 때보다 똑똑할 수 없다는 그 핵심의, 완벽한 이미지입니다. 어떤 개인도, 동맹도, 국가도 우리 중 그 누구도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보다 똑똑할 수 없습니다. 위키피디아의 비젼은 매우 간단합니다. '모든 인류가 자유롭게 모든 지식의 총체를 공유할 수 있는 세상' 오늘의 제 논지는, 국가를, 조직을, 민간과 공공부문 사이를, 전략적인 소통을 통해 이 21세기 안보를 하나의 안보로써 한데 엮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약간 우울한 얘기로 시작할게요. 2007년, 그러니까 5년 전에, 제 아내는 IIB단계에 있는 유방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서 다시 돌이켜보니, 그 경험에서 가장 끔찍했던 부분은 단지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당연히 그건 제 아내에게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럴만 하죠. 암이 전혀 없는 가족력에서 겨우 39살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놀라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경험중 가장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웠던 부분은 우리에게 떠안겨진 결정들을 내리고 또 내리고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유방절제술을 해야되나? 종양절제술을 해야되나? IIB 단계에 있을 때 더 공격적인 치료법으로 해야되나? 부작용을 다 감수해야되나? 아니면 덜 센 치료법을 해야되나? 의사들로부터 이러한 것들이 저희를 압박해왔어요. 여러분들은 이렇게 질문을 할수도 있겠죠. '왜 의사들이 그런 것들은 하지?' 여기서 간단한 대답은 아마 의사들은 그들 자신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이 대답은 너무 간단해요. 의사들 중에는 일부는 좋은 친구로 발전하기도 하는 선의를 가진 의사들에요. 그들은 아마 여러 세대 전해져온 지혜를 따른 것이고, 이 지혜가 결정을 내릴때, 특히 중요한 결정일 때에는, 자기가 그 결정에 책임을 갖고, 조절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자신이 총책임자 입장에 있는게 최선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모든 결정을 내려가며 상황을 주도하는 입장에서 ,제 생각에, 여러분들 중 일부는 그 자리에 있으면, 그게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한 경험이 될거에요. 그게 저를 생각하게 했죠. 저는 결정을 내릴때 자신이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역할에 있는 게 최선이라는 격언이 유효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관조자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이 결정을 내리고 상황을 이끌어 나가게 하는 편이 나을까? 예를 들어, 믿을 만한 재정 자문가나 믿음이 가는 의사 등이 있죠. 제가 인간의 의사결정을 공부하고 나서, 저는 몇가지 답을 얻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연구들 중 하나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연구에서 환자라고 상상해보세요. 이 연구에서 여러분들이 할 일은 차 한 잔을 마시는 거에요. 왜 그런지 궁금하다면 제가 금방 이유를 말씀해드리죠. 여러분은 여러 개의 퍼즐을 풀고 저는 바로 그 퍼즐들의 예시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퍼즐을 많이 풀수록 얼마간이든 상들을 받을 기회는 더 많아집니다. 그러면 왜 차를 마셔야 할까요? 왜냐구요? 그게 가장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퍼즐을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은 두 상황을 동시에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죠? 그럴 때 정신은 바짝 깨어있어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카페인은 매우 좋죠. 동시에, 침착해져야 되요.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요. 그런 측면에서는 캐모마일 차가 아주 좋습니다. 이제 피실험자간 설계 실험을 시행할거에요. AB 디자인, AB 테스팅이라고도 하는 거죠, 제가 여기서 할 일은 여러분들을 두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치하는 겁니다. 여기에 가상의 선이 있고, 여기있는 모든 사람은 그룹 A고, 여기 없는 사람들은 그룹 B에 속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제가 할 일은 여러분에게 두 가지 차를 모두 보여드리고, 여러분에게 차를 택하라고 할겁니다. 그 둘중 여러분이 원하는 걸 택하시면 되는거죠. 여러분들은 자신의 심적상태가 어떤지 정할 수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카페인이 있는 차를 선택할 수도 있고, 캐모마일 차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그 상황에서 책임을 지는거고, 조정할 수 있으니, 상황을 좌지우지 하는 위치에 있는거죠. 자.. 제가 두 가지 차를 보여드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분에게 선택권이 없어요. 저는 여러분에게 두 차 가운데 하나를 드릴겁니다.. 명심할 것은, 저는 여러분에게 그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택해서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 사실을 알고 있죠. 여러분이 이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건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요. 왜냐하면 실제 상황에서는, 여러분이 관조자의 입장에 있을때 대부분 책임질 사람은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정하죠. 예를 들어, 전문가같은 사람들이요. 그래서 이건 극단적인 경우에요. 자 이제, 여러분은 차를 다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은 차를 마시고, 우리는 여러분들이 차를 다 마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 다음, 우리는 차의 성분이 효과를 나타도록 5분을 더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15개의 퍼즐을 푸는데 30분이 주어집니다. 여기 여러분들이 풀 퍼즐의 예시가 있습니다. 여기 시도해보고 싶으신 분 있으세요? (청중:설교단. )바바 시브:와! 그거 좋네요. 예, 그래서 우리가 여러분들과 할 것은, 누가 답을 얻든지, 참여자의 수준에 따라 퍼즐의 난이도를 측정할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퍼즐들이 어렵길 바라거든요. 이건 꽤 까다로운 퍼즐이에요. 왜냐하면 보통 여러분들은 직감적으로 처음에 튤립을 떠올린 다음 막혀버리죠. 그렇죠? 그러니까 이러한 것들이 당신의 실력을 재고 있던거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게 어려운 문제이길 바라는 건데, 왜 그런지는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 이번 것은 훨씬 어려워요. (청중: 단상으로) BS: 네, 대단하세요. 맞았습니다. 네, 이것 또한 어려워요. 여러분들은 처음에 "kambar"를 떠올리고 그 다음에 "maker"로 바꿀 겁니다. 그 다음, 여러분은 또 막혀버리는 거죠. 자 이제, 이 15문제를 푸는데 30분을 드리죠. 지금, 여기서 우리가 묻고자 하는 것은 결과로 볼 때, 퍼즐을 맞히는 수로 볼 때,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그러니까 어떤 차를 마실 것인지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자리에 앉고 따라서 더 많은 문제를 풀 것인가 하는 겁니다. 아니면 풀은 퀴즈의 수적인 면에서 더 형편이 나을까? 여러 개의 연구를 통해 우리가 보이고자 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차가 무작위로 배정됨에도 불구하고 수동적인 입장이 능동적인 입장보다 더 많은 퀴즈를 풀 거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또 다른 점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그것은 여러분들이 더 적은 수의 퍼즐을 풀뿐만 아니라 일에 더 적은 노력을 들이게 되요. 더 적은 노력을 들이면서 끈기도 적어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두 가지 객관적인 척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퍼즐을 풀려고 할 때 평균적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것이죠. 능동적인 입장에서는 더 적은 시간을 쓸거에요. 두번째로, 여러분은 이것들을 푸는 데 30분이 주어졌는데, 문제 푸는데 30분을 다 쓸 건가, 아니면 30분이 지나기 전에 포기할건가 하는겁니다.. 전체를 책임지는 상황이면 30분 지나기 전에 포기할 가능성이 더 커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시간을 조금 투자해서, 결과는 더 적은 문제를 푸는거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상황을 관조하는 사람이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이런 상황은 제가 IINCA 이라 부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IINCA는 '당신이 결정을 내린 후 얻을 피드백의 환경'의 약자에요. 다시 말해서, 이 특별한 퍼즐 실험에서 이런 일은 굉장히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에 투자하거나 진료를 해야할때 일어나죠. 피드백이 즉각적인 경우아죠.. 여러분들이 이 퍼즐을 풀고 있는 여부를 떠나, 피드백을 아실거에요/ 그렇죠? 두번째는 부정적인 상황이에요. 상황이 불리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 퍼즐들의 난이도 면에서요. 이런 상황은 의료 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매우 초기의 치료 단계일 때, 상황은 부정적이에요. 피드벡은 상황이 긍정적으로 되기 전에 하는 것이고요. 그렇죠? 이 상황은 주식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어요.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에 받는 부정적인 피드백도 역시 즉각적인 것이에요, 이런 모든 경우에 받는 피드백은 구체적이에요. 애매하지가 않죠. 여러분이 퍼즐을 풀었는지 못 풀었는지 알고있죠. 이런 신속성, 부정적인 상황, 구체성을 떠나서, 여러분한테 '행위자의 감정'이 있다고 해보세요. 당신의 결정에 당신이 책임을 져야해요.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당신은 미리 예측된 옵션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리고 알고 계실까요? 여러분은 다른 차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말할 거에요. (웃음) 자신의 결정에 대해 스스로 의심하게 되면 결정하는데 자신감이 줄어들고, 퍼즐을 푸는데 있어서도 자신감을 잃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자신의 임무에서, 그러니까, 더 적은 퀴즈를 풀 것이고, 결과도 그렇게 좋지 않을 거에요. 이렇게 생각하면, 이런 상황은 환자의 입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환자가 상황을 조절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더 적은 노력은 환자 자신이 건강 유지를 잘 못하면서도, 서둘러 회복을 하려는 것을 의미해요. 사람들 보통 이러죠? 당신은 아마 그러려고 하지 않을거에요. 그러니까, INCA를 마주하게 될 상황들이 있습니다. 피드백이 즉각적이고, 부정적이고, 구체적인 경우죠.. 그리고 당신은 상황을 관조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맡기는고는 대리자의 마음 상태를 갖는 것입니다. 제가 시작할때 좀 우울한 얘기를 했습니다. 끝날 때는 낙관적인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5년 약간 더 지났죠. 감사하게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암에 여전히 차도가 있답니다. 모든게 잘 끝났지만, 제가 한가지 얘기하지 않은 것은 그녀의 치료과정 초기때 제 아내와 저는 관조적인 입장을 택했어요. 그런 입장을 택하면서 마음이 평안해졌고, 우리는 보다 더 그녀의 회복에 초점을 둘 수 있었어요. 우리는 의사들한테 모든 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했죠. 고맙습니다. (박수) 최근 미국 전역에서 성폭행 및 성희롱이 우리의 여러 기관에서 너무 흔히 발생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 가해자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고 여러 생존자들은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내 성폭행에 대항하는 집회를 하였고 군인들은 의회에 군 개혁을 요구해 왔으며 할리우드의 스타부터 청소 노동자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미투 운동은 최고점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사회의 영구적인 법적 변화를 가져올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다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각각의 기관별로 개선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헌법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미국의 현행법은 성폭력에 대한 피해자의 근본적인 보호를 부인합니다. 이는 성폭행, 연인간의 폭력, 스토킹 등을 포함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정부가 시민을 학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미국 헌법 14조 개정안에서는 일반 민간인이 시민을 학대할 때에도 정부가 이에 개입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를 들자면 어떤 한 여성이 자신의 집으로 침입자가 들어와 공격할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경찰에 전화를 걸었을 때 그녀는 국가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찰이 이를 미연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예방될 수 있던 피해가 발생할지라도 그녀는 어떠한 법적인 보호 없이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이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것은 왜냐하면, 국가는 이론적으로 한 명의 개인이 아닌 모든 전체 시민들을 집단적으로 대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헌법상의 결점은 국제법과 직접적으로 모순됩니다. 국제법에서는 시민이 민간 당사자로부터 성폭력을 당할 시 국가가 인권으로 개입하고 보호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헌법은 적극적 사건 개입을 요구하는 대신 재량에 의해 개입할 여지만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체계적으로 차별을 가할 수 있는 재량권은 무수한 피해자들의 법적 보호를 부인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여러분이 한 번쯤 보셨을 "법과 질서: SVU"의 사실과 달리 정의는 성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매우 낯선 말입니다. 심지어 사법기관이 개입하는 매우 드문 경우에도 피해자는 그 처리 과정에서 아무런 권리를 갖지 못합니다. 알다시피, 형사 사건의 경우 피해자는 사건의 당사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증인이며 그들의 몸은 증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사들은 피해자의 이해관계를 대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검사들은 주 정부의 이해관계를 대변할 뿐이죠. 정부 또한 이러한 형사 기소를 기각할 수 있는 재량이 있고 피의자와 형량 협상을 하거나 피해자의 목소리를 재판 과정에서 제외할 재량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론적으로 국가는 한 명의 개인이 아닌 모든 전체 시민들을 위해 집단적으로 대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헌법의 결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타이틀 9"과 같은 연방 민권 법령에 따른 보호를 받았습니다. "타이틀 9"은 단지 스포츠의 성차별만이 아닌 성폭력 및 성희롱 등의 모든 성차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방 기금을 수령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 내에서 적용됩니다. 이는 애초 입시모집에서 성차별을 금지할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교사, 학생, 캠퍼스 방문자 등의 특정 당사자들이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행사하는 경우 교육 기관이 이러한 성폭력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정 되어왔습니다. 이것은 교육과 관련된 사람들은 헌법 9번 조항을 통해 헌법에는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성폭력에서 보호받는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교육 기관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신고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도록 "타이틀 9"은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틀 IX"은 관련 사건 조사는 학교 차원의 진상조사의 진행과 피해자의 자기 대변의 권리를 규정합니다. 이는 피해자가 조사 진행 중 교육 기관의 처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이해관계를 대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역사적으로 우리의 교육 기관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범죄의 주요 무대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형사 사법 제도만큼 중요한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법이 일부 피해자를 보호하고는 있지만 모든 피해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캠퍼스, 군대, 직장 등 각 기관 내 변화를 위해 단순한 투쟁이 아닌 헌법의 변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입니다. 평등권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본래 1923년에 제안되었던 평등권 개정안은 법에 따른 남녀평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마치 교육 기관의 "타이틀 9"과 같은 이 헌법 개정안은 성폭력이 발생할 시 성차별의 금지된 형태로 간주하여 국가가 개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록 평등권 헌법 개정안은 1970년대에 통과되지 못했지만 세 개의 주가 비슷한 대처를 이미 하고 있으며 그리고 작년에만 한 곳 이상의 주에서 이 개정안을 승인하였습니다. 각 주들이 서로 다른 정치를 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거리 행진부터 미투 운동에 이르기까지 영구적인 법적 변화를 불러오기 위한 우리의 정치적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국의 생존자 및 저 자신을 위해 미래 정의에 대한 기대를 증대시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피해자 인권 변호사의 한 사람으로서 "성폭력을 중단할 때"라고 말하러 온 게 아닙니다. 저는 "행동으로 나설 때"라고 말하러 왔습니다. 성폭력 발생 시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르도록 바꿔야 할 때입니다. 또한, 계류 중인 평등권 개정안을 통과시킬 때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사법 시스템이 정의의 시스템으로 거듭나고 "미투"는 마침내 "더는 없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휴대폰에 마치 인간처럼 주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무언가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마치 인간의 뇌처럼 보이는 그림이나 사물을 인지하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식, 경험, 그리고 아이디어에서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공상 과학 소설에나 가능한 얘기였지만 이젠 이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쪽에서 제 휴대폰을 들고 있는 타마라가 저를 도와줄 것입니다. 이것으로 시작해보죠.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은 시인 로버트 번스의 초상화입니다. 그저 평범한 그림일 뿐이지만 저희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을 통해 이 그림을 바라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지금 휴대폰 화면에 보이는 모습을 여러분에게 그대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림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웃음) (백파이프 음악) (백파이프 음악) (박수) (백파이프 음악) 음성: 꽃으로 덮인 언덕에 여름이 찾아오니 ... 밀스: 여기에 이상한 속임수를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그림은 아무 변화 없이 그대로 있습니다. 이 기술의 대단한 점은 인간의 뇌와 같은 방식으로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이해한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이용하면 그림을 이렇게 이리저리 돌려도 그림의 움직임에 맞게 디지털 콘텐츠를 매끄럽게 덮어씌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은 휴대폰 자체에서 처리되는데 이는 휴대폰에 내장된 기술이 그동안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박물관의 미술 작품에 적용시킬 수 있고 광고나 인쇄 매체에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신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신문은 찍어내는 순간 이미 지난 소식이 되어 버립니다. 여기에 오늘 자 신문이 있는데요. 기사 중에는 윔블던 대회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이제 휴대폰을 신문 앞면에 갖다 대면 기사와 관련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음성: ... 잔디 상태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공의 방향을 어떻게 바꿀지 짧은 시간 안에 판단을 내릴 줄 알아야 하는데 이 선수는 그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밀스: 디지털 콘텐츠와 실제 사물 사이의 연결고리를 저희는 '아우라'라고 부르는데 앞으로를 이 단어는 가끔 사용할겁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실세계의 정보를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나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무선 라우터가 있습니다. 원래 저는 라우터의 발음을 좀 다르게 하는데 제 미국인 동료들이 저보고 라우터라고 발음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못 알아들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웃음) 어쨌든 여기에 라우터가 있습니다. 이 라우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인터넷에서 사용설명서를 찾는 대신 기기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됩니다. 그럼 휴대폰이 기기를 저절로 인식할 것입니다. 음성: 먼저 회색 ADSL 케이블을 꼽으세요. 그 다음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노란색 이더넷 케이블을 꼽으시면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사용 준비가 완료 됐습니다. (웃음) 밀스: 굉장하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런 놀라운 기술은 여기 영국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저희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데 여기 그 사람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지는 못했지만 휴대폰을 통해 그들의 아우라를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시죠. 그리 동적이진 않네요. (웃음) 제가 듣기론 이걸 찍으려고 촬영을 네 번이나 했다더군요. (웃음) 케임브리지 대학에 대한 얘기를 잠시 했는데 이제 기술적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술을 휴대폰에 접목시키기 시작한 지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휴대폰의 성능과 속도는 정말 엄청나게 향상됐습니다. 덕분에 이제 영화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교한 3D 모형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봤는데요. 한 번 시작해볼까요? (음악) (공룡 울음소리) (웃음) 밀스: 들어서야 할 것 같군요. (음악) (공룡 울음소리) (박수) 이 기술을 가지고 이처럼 재미있는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물리적 사물에 연결시키고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주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는 전부 무료이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분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선생님들은 교재나 교실 내 물건들을 디지털 콘텐츠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영국의 한 학교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 영상의 한 장면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한 번 재생해보겠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되는지 봐봐. 계속해봐. 아이: TV. 아이: 우와! 선생님: 옆으로 움직이면 어떻게 되는지 봐봐. 멀리 움직였다가 되돌아가면 어떻게 되는지 해봐. 아이: 우와! 이거 정말 신기해요! 선생님: 되고 있어? 아이: 우와! 이거 어떻게 한거죠? 다른 아이: 마술이다. (웃음) 밀스: 마술은 아닙니다. 이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얼마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지 이 자리에서 직접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장에서 하는 파도타기를 할건데 제가 셋까지 세면 이쪽에서부터 시작해서 반대쪽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녹화 중인가요? 좋습니다. 준비됐죠? 하나. 둘. 셋. 시작! 관중: 우~! 밀스: 정말 잘 하시네요. (웃음) 이제 타마라가 아우라스마 앱을 통해 방금 찍은 동영상을 제 명찰에 연결시켜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우라스마 앱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은 한 예일 뿐입니다. 이 앱을 이용해 가족에게 짧은 글을 넣은 엽서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고 아니면 오래된 자동차의 엔진 격납실 내부를 찍은 후 각 구성 부품을 디지털 콘텐츠와 연결해 각 부품에 대한 정보를 받아보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내부를 들여다보다가 모르는 부품이 나오면 휴대폰으로 찍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실 겁니다. 인터넷은 지난 20년간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과 주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는 이 기술이 앞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우리가 즐기고 공유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가상 세계에서 꺼내 실세계의 일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우라스마 앱은 와이파이나 3G 연결망을 통해 무료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된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저장만 하면 됩니다. 제 명찰 사진을 디지털 지문으로 변환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아닌 프로 사용자가 이 앱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 방식은 제가 방금 보여드린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프로 사용자는 더 많은 콘텐츠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다 됐나요? 타마라: 이제 됐습니다. 밀스: 좋습니다. 이제 제 명찰에 휴대폰을 갖다대면 아까 찍은 영상이 재생될 것입니다. 영상 속 밀스: 하나. 둘. 셋. 시작! 밀스: 잘 되는군요. 지금까지 아우라스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프루갈 디지털은 C.I.D에 있는 작은 리서치 그룹입니다. * CID : Copenhagen Institute of Interaction Design 저희는 디지털적으로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적인 비젼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하는 이유는, 현재의 실리콘 기술이 대부분 과잉의 문화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가장 빠르고 가장 효율적이며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멋있는 기기를 개발하고자 하지만, 세상 사람들 중 3분의 2는 생활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필요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러한 기술 중 아주 기초적인 혜택도 얻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보건, 교육,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본적인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작하기 전에, 한 일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뭄바이에서 만난 남자에 대한 짧은 이야기 입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사티 스라이 입니다. 그는 뛰어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작은 기업의 기업가이기 때문입니다. 뭄바이 거리 뒤쪽에 위치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은 10 제곱미터 크기의 상점에서, 많은 것들이 행해집니다. 정말 놀랬는데요, 제가 그 친구를 봤을 때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친구가 하는 일은, 우리가 보통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소액결제, 티켓 예매등 같은 모든 종류의 일들을 오프라인의 사람들에게 제공하여, 디지털 세상과 연결해주는 일입니다. 더욱 중요한건, 이 친구는 휴대폰 선불 가입자들에게 충전 쿠폰을 판매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점안에 작은 방에 직원 몇명이서 거의 모든 것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어떤 가전제품도 가져오면 수리해주죠. 참 놀라운것은 제가 아이폰을 가지고 갔는데요, 저에게 "아이폰 업그레이드 하실래요?" 그러더군요. 그러자고 했죠. (웃음) 그런데 좀 의심스러워서 대신에 노키아 휴대폰을 맡겼습니다. (웃음) 제가 놀란것은 그들이 하는 분해작업이나 2미터 정도 크기의 방에서 이루어지는 노하우들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회로판 재설계, 부품 분해, 펌웨어 제설정 등 모든것을 해결했습니다, 휴대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하더군요, 그리고 아주 빨리 문제를 고칩니다. 아침에 제품을 맡기면, 점심 후 정도에 찾을 수 있습니다. 정말 놀랍죠. 그런데 저희는 이런 현상이 그 지역에서만 있는건지 아니면 세계적인 현상인지 궁금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주먹구구식 체계가 어떤것인지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현상이 뭄바이 거리의 한쪽에서만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일들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에서도 일어나는데요, 예를들면, 저희는 케이프 타운에서 이런 현상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여기 도하에서도 저는 자명종 시계나, 손목시계를 수리하는 작은 상점을 찾아 볼 수 있죠, 시계라는게 작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수리가 쉽지 않은 제품인데도 말이죠. 직접 수리를 맡겨보시면 믿으실겁니다. 그런데 무엇이 이런 현상을 부채질 할까요?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저가 부품의 전반적인 생태계를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런 산업에서 서비스로 재배포 되는것이죠, 심지어 구조나 인양된 부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신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부품이 손상된 불량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중고 부품을 사서 다시 조립해도 됩니다. 그럼 이런 새로운 방법이 우리에게 말하는것이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하고 싶은 질문입니다. 자원이 풍족하지 못한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이죠. 흥미로운 패러다임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공예가 있고, 그리고 기술공예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술 공예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기술들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기술들은 원래 있었던 것들이 아닙니다. 제도화된 것도 아니지요.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구전(口傳)으로 배우게 되고, 비정규적인 교육제도인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런 기술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 가치가 무엇일까요?" 주요 시사점은 지역에서 수리하는 문화입니다, 여러분들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수리하기 위해서 거대하고 관료적인 시스템에 갈 필요가 없으니 아주 좋은 문화입니다. 또한 값싸게 제품 제작이 가능해서 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한 꽤 훌륭한 알고리즘과 확장 가능한 모든 종류의 아이디어들을 아주 간단한 장치에 넣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실리콘 작은집 산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산업은 지구상의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작은 전파상 같은 상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산업혁명이 다시 일어나는 전단계의 시스템이나 패러다임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해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산업으로 작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까요?" 그래서 처음 우리가 해본것은 "도시락(Lunch Box)"이라고 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해본 적용 환경은 인도 안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들이 대상입니다. 1인 선생님 학교라는 놀라운 시스템이 있는데요, 한분의 선생님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비정규 학교이지만, 대부분의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이 학교들의 유일한 문제는 교육자원의 부족입니다. 때로는 교과서도 없고, 교과 과정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선생님들에게 힘을 주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세계에 어떻게 접근 할 수 있을까요? 정보에 대해 홀로 보호자가 되지 않고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을 도우려면 어떤 일들이 필요할까요?" 어떻게 선생님들을 디지털 세상으로 끌어 들일 수 있고, 지역에서 만들 수 있는 저렴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주변 시장을 모두 뒤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뭐가 필요한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60달러 정도 하는 작은 프로젝터가 달린 휴대폰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큰 건전지가 들어가는 전등과 작은 스피커들을 구매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휴대폰이 온라인 멀티미디어 플랫폼의 역할을 합니다. 온라인에 연결해서 파일을 올리고 또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플레이 하기도 하죠. 손전등은 아주 밝은 L.E.D 역할을 하면서 충전하면 6시간 정도 사용가능하죠, 그리고 도시락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작은 상자가 됩니다, 그리고 작은 스피커들은 소리를 크게 증폭시킬 수 있는 앰프가 됩니다. 정말로 그 교실안은 시끄럽습니다. 아이들이 목청 높여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것보다 더 큰 소리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이 장비들을 휴대폰 수리 상점으로 가지고 갔더니,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모두 분해를 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재조립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 작업이죠.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박수) 그리고 현장 실험을 했습니다, 현장 실험은 중요한 수업이라고 배웠기 때문이죠, 수없이 반복해서 실험을 했습니다. 주요 문제점중에 한가지는 건전지 소비량과 충전 문제 였습니다. 밝은 야외에서는 화면 밝기도 문제였습니다. 지붕이 부숴진 곳도 종종있어서 교실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 아이디어를 계속 확장하고 실험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제품은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한 버젼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자동차 전지를 연결했는데요, 왜냐하면 자동차 전지는 전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불안정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전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했던 작업중 다른 주안점은 USB를 꼽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바일 통신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USB에 데이터를 담아서 보내는 것도 충분히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물론 우편으로 보내는데는 몇일이 걸리지만, 고화질과 더 좋은 품질의 자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상자를 만들어서 수없이 실험을 했고, 다양한 반복작업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런 종류의 기술들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다른 이야기도 한가지 해드리죠. 그 이야기는 "메디메터(Medi-Meter)"라고 불리는 장치에 대한것입니다. 저희가 개발한 건강검진 도구입니다. 인도에서는 "아샤(ASHA)"라고 불리는 건강관리사들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살면서 보건을 위해 일하는 군대의 보병같은 사람들이죠, 보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교육받은 사람들입니다, 주요 업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받아야 할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도 해주기도 합니다. 이 분들은 기본적으로 중개만 해주는 일종의 보조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많은 연구를 통해 알아낸 문제점은 건강관리 보조원들이 사람들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진료를 받도록 설득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현실적으로 보건소나 병원이 부족하여 이렇게 긴 줄을 서야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인구수에 비례에서 충분한 의사들과 시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흔한 감기에서 말라리아와 같은 중병에 이르기 까지 모든 환자들이 우선순위 없이 똑같이 취급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명히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건강리사들이 단순히 여과의 기능말고 더 효율적인 일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문제점의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는 시스템 같은 역할 말이죠, 그리고 환자들의 증상이나 심각한 상태에 따라 받아야할 서비스를 결정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질문은, 이 건강관리사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간단한 도구를 통해서 진료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문진하여 환자들에게 더 나은 조언을 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엄청난 대기시간과 간단한 검진을 받으려고 보통 7~15킬로미터 거리를 걸어서 의료시설 까지 이동해야하는것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의료시설에 가는것을 자꾸 회피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작은 도구가 개발된다면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강 관리사분들이 할수 있는것이 있다면, 정말 대단할겁니다. 그래서 이 시계를 저희는 의료기기로 바꾸어보았습니다. 제가 시연을 해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시연입니다. 브루노씨, 좀 도와 주시겠어요? (박수) 오세요. (박수) 저희가 하려는 것은 몇가지 항목을 측정하려고합니다. 예를들어, 맥박과 혈액속 산소량 같은 것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이 위에 올려놓으세요. 브루노 귀사니: 이렇게요? 작동하나요? 비나이 벤카트라만: 네, 맞습니다. 브루노: 좋습니다. 비나이: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잘 되면 좋겠네요. (삐삐) 삐 소리가 나요. 자명종 시계라서 그래요. 음. 그래서..(웃음) 이제 시작점에 놓고, 그리고 나서, 검진 단추를 누르면. (삐삐) 그럼 이제 검진을 시작하네요. (삐삐) 그럼 시계 바늘이 움직이고, 3개의 다른 옵션을 지시합니다. 결과가 어떤지 볼까요. (삐삐) 오 브루노씨, 집에 가셔도 되겠어요. 브루노: 좋네요. 좋은 소식이예요. (박수) 비나이: 그래서.. (박수) 이 장치는, 불행히도 바늘이 빨간 부분을 지시하면,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다행히도, 오늘은 아니군요. 그리고 오렌지 색깔 부분을 지시하면면 건강관리사로 부터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야합니다. 이것이 아주 다른 방법이지만 공공 보건시스템에서 시행하는 3단계의 아주 간단한 검진 절차입니다. 브루노: 좋은 소식이라서 감사합니다. 비나이: 네, (박수) 아주 간단하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사실 더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이 장치에서 이 장치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3가지는 집안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싸구려 텔리비젼 리모콘, 컴퓨터 마우스에 사용하는 부품들입니다, 저비용으로 찾을 수 있는 것들이죠, 그리고 몇가지 프로그램된 부품들입니다. 그리고 이건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는 아주 싼 부품들로 구성된 마이크로 컨트롤러이구요, 이정도가 이 장치를 의료기기로 바꾸는데 필요한 모든 부품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건강관리사들에게 이 장치가 실제로 유용한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변화가 있는지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 장비들과 비교실험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확장가능한지 입니다. 왜냐하면, 25만명이 넘는 건강관리사들이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를 일부의 관리사들에게라도 보급할 수 있다면, 공공 보건 경제학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체계적인 기획단계는 물론, 아주 밑바탕의 정책에까지 변화를 줄수있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이일이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제가 오늘 주제로 선택한 기계는 제가 '제작되지 못한 최고의 기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결코 실제로 제작되지 못한 기계이지만, 언젠가는 만들어질 겁니다 사람들이 컴퓨터에 대한 생각을 처음 갖기 아주 오래 전에 설계된 기계입니다 컴퓨터 역사를 좀 아신다면 30년대와 40년대에 우리 세대의 컴퓨터 혁명을 이끈 간단한 컴퓨터들이 만들어졌다고 하실 겁니다 맞는 얘기입니다 한 세기 단위로 오차가 있긴 하지만요 최초의 컴퓨터가 설계된 때는 1930년대와 1940년대가 아니라 1830년대와 1840년대였습니다 설계된 기계의 일부는 프로토타입화되었고, 그 일부는 조립되어 바로 여기 사우스 켄싱턴에 있습니다 그 기계는 이 사람, 찰스 배비지가 만들었는데요 찰스 배비지는 사진마다 이렇게 항상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있어서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웃음)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었고요, 일종의 영국 귀족 계급 출신이었습니다 메릴본에서는 토요일 밤이 되면 당시 지식인 계급에 속한 사람이면 그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받았습니다 모두가 초대 받았죠 왕이나 웰링턴 공작같은 유명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리고는 배비지 자신이 설계한 기계들을 보여줬던 겁니다 그 시절이 그립군요 파티에 초대 받아 기계식 컴퓨터가 돌아가는 걸 보던 시절 말이죠 (웃음) 찰스 배비지 자신은 18세기 말에 태어났는데, 당시 꽤나 유명했던 수학자였습니다 캐임브리지에서 뉴턴이 맡았던 자리를 맡고 있었는데, 최근 스티븐 호킹도 맡은 적이 있는 자리죠 배비지는 뉴턴이나 호킹보다는 유명세가 낮은데 기계식 컴퓨터들을 만들 구상은 다 해 놓고서는 실제로 제작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실제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그가 전형적인 컴퓨터광이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죠 "기가 막힌데? 제작을 시작해야겠어 돈도 엄청 많이 쓰게 되겠지 근데 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이것부터 해야지 (웃음) 저것도 해야지." 이는 당시 총리였던 로버트 필이 다우닝가(街) 10번지에서 그를 내쫓을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 시절엔 '내쫓는다'라는 말은 그냥 "좋은 하루 되시지요"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였지만요 (웃음) 그가 설계한 기계는 이렇게 생긴 흉물이었습니다 '해석 기관'이라고 하죠 이 기계를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양이었을 겁니다 동그란 것들은 톱니바퀴입니다. 톱니바퀴를 쌓아둔 거죠 전체 크기가 증기 기관차만큼 컸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동안 이 거대한 기계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계가 구동되며 어떤 소리를 낼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그렇다면 이 기계의 구조를 살펴보면서 — 참고로 그래서 '컴퓨터 구조'라고 하는 건데요 — 컴퓨터라고 불리는 이 기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그럼 메모리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메모리는 오늘날 컴퓨터에 들어가는 것과 아주 흡사합니다 전부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만 빼면요 톱니바퀴들이 겹겹으로 30개씩 쌓여있습니다 톱니바퀴들을 이만큼 쌓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수백 개는 되겠죠 그리고 하나하나 번호가 붙어있습니다. 십진법을 사용하는 기계거든요 모든 연산이 십진법으로 이뤄집니다 이진법을 쓸 생각도 해봤지만 문제는 이진법을 이용하면 기계가 말도 안 되게 커질 거였거든요 원래도 이렇게 큰데 말이죠 어쨌든, 메모리를 만들었는데 여기 이쪽이 메모리입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이 거대한 건 CPU입니다. '칩'이라고도 하죠 크기가 이해가 되긴 하죠 완전히 기계식이거든요 기기 전체가 다 기계식이죠 이건 CPU의 일부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것입니다 과학박물관에 소장중이죠 이 CPU로 기본적인 사칙연산, 그러니까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할 수 있었는데요 금속장치 치고는 대단한 거죠 뿐만 아니라 계산기에는 없고 컴퓨터에만 있는 기능 또한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메모리를 참조하여 판단을 내릴 수 있었거든요 베이식 언어에서 if-then 연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근본적으로는 컴퓨터라 불렀던 거죠 컴퓨터 연산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간단한 계산보다 더한 것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걸 보니까 생각나는 게 뭐냐면 오늘날의 컴퓨터 칩들은 속을 들여다볼 수 없어요 너무 작거든요 하지만 들여다볼 수 있다면 이것과 매우 흡사한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CPU의 구조는 엄청나게 복잡하고 메모리의 구조는 엄청나게 규칙적이에요 전자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보일 겁니다 방금 보신 것과 같다는 걸요 이쪽 부분은 엄청나게 복잡한데 톱니바퀴 기계장치가 컴퓨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프로그래밍이 필요하죠 배비지는 당시 기술을 이용했는데 그 기술은 50년대, 60년대, 70년대에도 재등장합니다 바로 '천공 카드'라는 기술인데요, 이 사진은 기계에 들어가는 세 개의 천공 카드 인식기들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과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찰스 배비지가 만든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을 만들며 — 직접 가서 볼 수도 있어요 — 누군가 실제로 이 기계를 만들길 기다리고 있었겠죠 이것 뿐만이 아니라 프로그램은 더 있습니다 배비지는 실제로 구현될 날을 기다리며 프로그램을 개발했죠 굳이 천공 카드를 쓴 이유는 프랑스의 자키드라는 사람이 '자키드식 문직기'라는 걸 만들었는데, 천공 카드로 문직기를 제어해 엄청나게 정교한 문양을 짜냈거든요 배비지는 그 기술을 재활용한 것 뿐입니다 그가 이룬 업적은 전부 당시 기술, 그러니까 1830, 1840, 1850년대의 톱니바퀴, 증기력 기계식 기계 등을 이용한 거죠 여기서 아이러니한 건, 배비지와 같은 해에 태어난 마이클 패러데이라는 사람은 발전기, 변압기같은 신기술을 이용해 대변혁을 이뤄냈다는 겁니다 물론 배비지는 검증된 기술만 쓰려 했죠 증기력 같은 걸요 그 다음엔 주변기기도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컴퓨터가 있으니 천공 카드와 CPU, 메모리가 갖춰졌으면 같이 쓸 주변기기가 필요한 거죠 컴퓨터 하나만 쓸 수는 없으니까요 처음 개발된 건 음향기기입니다 벨을 장착한 거죠 그렇게 해서 에러가 나거나 (웃음) 기계가 하인을 부르고 싶을 때 벨을 울리게 할 수 있었습니다 (웃음) 실제로 천공 카드에는 명령이 적혀져 있습니다 '벨을 울려라' 라고 말이죠. '띵'하는 소리가 날 겁니다 한번 그 소리를 상상해 보세요 증기 기관은 '딱딱딱딱딱딱' 그 다음에 '띵!' 이렇게요(웃음) 프린터도 필요했을 겁니다. 프린터는 필수니까요 이 사진은 배비지가 만든 '제 2 미분기기'라는 기계에 달린 인쇄 기계장치입니다 배비지 자신은 기계를 실제로 제작하지는 않았지만, 과학박물관에서 80년대와 90년대에 제작했습니다 프린터인데도 완전히 기계식입니다 숫자만 출력할 수 있었죠. 워낙 숫자에 집착하던 사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종이에 인쇄하고 워드랩까지 할 수 있었죠 한 줄이 다 차면 자동으로 단어를 다음 줄로 넘겼단 뜻입니다 그래픽도 써야겠죠? 사진이나 그림으로 뭘 할려면 말이죠 그래서 배비지는 "플로터가 필요해, 큰 종이와 잉크와 펜이 있으니까 컴퓨터가 작도하게 만들어야지" 이렇게 플로터를 만든 겁니다 이정도 되면 그가 설계한 기계는 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에이다 러블레이스라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배비지가 열었던 파티를 상상해 보세요. 내로라하는 사람들은 다 모였을 텐데 이 여인은 정신 나간 데다 위험한 인물로 알려진 바이런 경의 딸이었습니다 러블레이스의 어머니는 딸이 바이런 경의 성격을 물려받을까 걱정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학이 바로 해결책이야! 수학을 가르쳐야겠어 그러면 애가 좀 침착해지겠지." (웃음) 물론 정신 나간 수학자가 한둘이겠어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웃음) 다 괜찮을 거라고요 어쨌든 러블레이스는 수학 교습을 받았고 어느날 어머니와 함께 배비지의 파티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찰스 배비지가 자기 기계를 보여준 거죠 웰링턴 공작도 있는 데서 기계를 꺼내 동작 시범을 보였는데 그때 그녀는 깨달은 거죠 실제로 배비지 인생에서 유일무이하게 그가 설계한 기계의 기능성과 미래에 대해 알아준 사람이었습니다 배비지가 설계했던 기계들 중 대다수를 오늘날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도 러블레이스 덕분입니다 그녀를 최초의 프로그래머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그녀가 해석한 종이인데 특정한 표현법으로 쓴 프로그램입니다 역사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그녀가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아니었는데 그것보다 더한 일을 이뤄냈거든요 그저 프로그래밍만 한 게 아니라 배비지가 미처 못 한 생각들도 해냈습니다 배비지는 수학에 집착하던 사람이었어요 기계도 수학 계산을 하기 위해 만들었고요 그때 러블레이스가 기계로 수학 말고도 다른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해준 거죠 여기 계신 분들은 지금도 컴퓨터를 갖고 계실 텐데 휴대전화 말입니다 전화기를 쓸 때나 컴퓨터 혹은 다른 전산 기기를 쓸 때 거기에 있는 모든 기능들은 다 수학입니다 실제로는 다 숫자로 이뤄져 있죠 비디오건 문자건 음악이건 음성이건 간에 다 숫자입니다 근본적으로는 다 수학 함수라 이겁니다 러블레이스가 이랬죠 "수학 함수나 기호만 쓴다고 세상의 다른 것들을 표현할 수 없는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음악같은 거 말이죠" 엄청난 도약이었습니다. 배비지가 말하길, "이 놀라운 함수들을 계산해서 숫자도 인쇄하고 그래프도 그리면 되겠네!" (웃음) 듣고 있던 러블레이스가 말했죠 "음악을 숫자로 표현해 입력하면 이걸로 음악도 작곡할 수 있어요." 전 이걸 러블레이스의 도약이라 부릅니다 프로그래밍도 하긴 했지만 컴퓨터의 미래는 더 밝을 것을 예견한 게 그녀의 진짜 업적이죠 그로부터 백년 후에 앨런 튜링이란 사람이 태어나는데, 그는 1936년에 컴퓨터의 혁신을 이룹니다 배비지의 기기들은 완전히 기계적이었고, 튜링의 기기들은 완전히 이론적이었지만 두 사람은 똑같이 수학적인 접근법을 사용했습니다 튜링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는데요, 그는 컴퓨터 공학의 기반을 다져놓고 이렇게 말했죠 "컴퓨터를 어떻게 만드냐는 중요치 않다." 배비지의 기계식 컴퓨터이든 오늘날의 전자식 컴퓨터이든 나노 공학이 발전하면서 전지식이나 혹은 다시 기계식으로 회귀하든지 상관 없습니다 배비지의 방식을 다시 이용할 수도 있죠 대신 조그맣게 만드는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이 컴퓨터입니다 컴퓨터의 본질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는 거죠 이걸 처치-튜링 논제라고도 합니다 여러분은 방금 배비지가 설계한 컴퓨터와 오늘날 여러분이 쓰시는 컴퓨터와의 연결 고리를 발견한 겁니다 사실 오늘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건 다 가능했습니다 속도가 아주 느리긴 했지만요 (웃음) 얼마나 느렸냐면 메모리가 1kb 정도였습니다 직접 꽂아줘야 하는 천공 카드로 작동했고 최초의 ZX81보다 만 배는 느리게 구동됐습니다 램을 확장할 수는 있었어요 원한다면 메모리를 더 끼울 수도 있었죠 (웃음) 그럼 이것들이 오늘날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세워 둔 계획이 있습니다 스윈던 과학박물관의 기록 보관소에는 배비지가 쓴, 해석 기관에 대한 수백 개의 계획서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 개는 우리가 '계획 28번'이라 부르는 건데요 '계획 28'은 제가 과학박물관의 컴퓨터 분야 큐레이터이자 미분기기 구축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도런 스웨이드와 함께 세운 자선 단체 이름이기도 한데, 저희 계획은 이 미분기기를 실제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 사우스 켄징턴에서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몇 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첫 단계는 배비지가 남긴 기록들을 스캔하는 겁니다 현재 완료되었고요 두 번째는 어떤 기기를 조립할 지 결정하기 위해 배비지의 모든 계획서들을 연구하는 겁니다 세 번째는 기계를 컴퓨터로 가상구동시켜 보는 거고요 마지막 단계에서는 과학박물관에서 실제로 제작할 겁니다 제작이 완료되면 비로소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조그만 칩을 들여다보는 것보다는 거대한 기계를 들여다보면서 메모리와 CPU가 구동되는 것을 눈으로 보고 구동되는 소리도 들어보고 뭐하면 냄새도 맡아보는 게 확실하니까요 (웃음) 하지만 중간 단계에서는 가상으로 구동시켜 볼 겁니다 배비지는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해석 기관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거라고요 물론 그는 기계를 제작하진 않았습니다 워낙 계획이 많은 사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1940년대에 실제로 제작이 되었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자, 이제 맛보기를 위해 CPU 기계장치의 일부가 실제로는 어떻게 구동될지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톱니바퀴 탑 세 개를 보시고 계십니다 물론 더 늘어날 거고요 이런 방식으로 연결할 겁니다 실제로 제작한다면 엄청나게 큰 기계가 되겠죠 5년이면 될 겁니다 2030년대 전까지는 완성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것은 제 휴대폰인데요. 휴대폰은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기도 합니다. 우리들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하고요. 이 휴대폰 하나로, 시리아의 인권 유린 범죄 현장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 휴대폰 하나로, 트위터 문자를 보내고 이집트에서 시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이 휴대폰으로 녹음한 음악을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려서 유명해질 수도 있죠. 이 모든 것이 휴대폰으로 가능한 것들 입니다. 저는 1984년에 태어나 지금은 베를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과거의 베를린은 어떤 곳이었는지, 잠깐 시간을 거슬러 가볼까요. 이 사진에서는 수십 만명의 사람들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 시위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89년 가을에 찍은 것인데, 여기서, 사진 속 사람들이 모두 주머니에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지금 이 자리에 휴대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몇 명이나 되죠? 한 번 들어 보실래요? 휴대폰을 꺼내서 머리 위로 들어보세요! 안드로이드 폰도 보이고 블랙베리도 보이네요. 정말 많군요. 이 자리에 계신 거의 모든 분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강연에서는 휴대폰으로 인해 저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지금 보이는 35,830줄짜리의 데이터에 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데이터죠. 이 데이터가 다 어디서 왔냐구요? 바로 2006년 여름부터 EU 집행위원회가 시작한 새로운 지침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데이터 보관에 관한 지침'이라고 불리는 이 지침에 의하면, 유럽 내의 모든 통신 사업자들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은 고객들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를 기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전화를 걸고 누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내는지, 누가 누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지, 심지어 휴대폰 사용자의 경우, 위치 정보까지 기록됩니다. 통신 사업자들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은 이 모든 정보들을 최소 6개월, 최대 2년 동안 보관해야 합니다. 이 지침에 대한 소식이 퍼지자 유럽 곳곳에서 이 지침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에 항의하며 디지털 시대에서 자기 결정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고 통신사들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신들에 대한 정보를 보관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변호사들도, 기자들도, 성직자들도 모두 EU의 지침에 반대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베를린에서만 수 만명의 사람들이 길거리로 뛰쳐나가 "공포가 아닌 자유를 달라. "고 외쳤습니다. 어떤 이들은 동독에서 악명을 떨쳤던 비밀경찰이 부활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게 진짜로 말이 되나?' 저는 궁금했습니다. '정말 통신사에서 우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까?' 정말 제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저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들이 저장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저는 제 통신사이자 당시 독일 통신업계의 선두주자였던 도이치텔레콤에 문의를 했습니다. 저는 도이치텔레콤에 연락해 저와 관련해 저장된 모든 정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통신사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저는 요청을 반복했지만 도이치텔레콤에서는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저는 통신사가 제 인생에서 정보를 수집해가는 만큼 저도 그 정보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따졌습니다. 저는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저는 도이치텔레콤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이치텔레콤은 끈질기게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버텼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제가 요구한 모든 정보를 제게 보내주는 대신 제가 소송을 취하하기로 저와 합의를 봤습니다. 소송 도중에 독일 헌법 재판소가 EU의 지침에 대해 독일 헌법에 위헌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저는 이 칙칙한 갈색 봉투에 담긴 CD 한 장을 받았습니다. 그 CD 안에 들어있던 건 바로 35,830줄짜리 데이터였죠. 처음에 이것을 봤을 땐 '그냥 대용량 파일이구나' 이러고만 지나쳤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이 파일 안에 제 인생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6개월 동안의 제 인생이 이 파일 안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 조금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걸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그 파일은 제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잠은 어디서 자는지, 지금 뭘하고 있는지 일일이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이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통신사와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Zeit Online과 Open Data City와 협력해 6개월 동안의 제 인생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고 시간을 뒤로 돌리거나 앞으로 당길 수도 있습니다. 6개월 동안의 제 일거수일투족이 명백히 드러나죠. 심지어 제가 기차를 타고 프랑크프루트에서 콜론으로 이동하면서 도중에 전화 통화를 몇 번 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을 통해 이와 같은 정보를 모두 갖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더 소름끼치는 사실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그냥, 저와 아내가 서로에게 몇 번쯤 전화한 것에서 시작해서 친구들로부터 받은 전화, 그 친구들끼리의 통화내역까지... 이런 것들이 더해지면서 나중엔 하나의 거대한 통신 네트워크가 형성됩니다. 누가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연락하고 잠자리는 몇시에 드는지까지, 이 모든 정보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누가 허브(hub), 즉, 통신의 중심 역할을 하는지도 알 수 있고요. 이런 정보를 손에 쥐고 있다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꿰뚫을 수 있어요. 이런 정보를 손에 쥐고 있다면 사회를 통제할 수도 있게 됩니다. 중국이나 이란 같은 국가에서처럼 말이죠..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확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누가 누가와 말을 주고 받고, 누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내는지, 이 모든 것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의 이런 정보들이 보관되고 있습니다. 강연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1989년 가을, 베를린 거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랬다면 비밀경찰은 누가 폭동에 참여했고, 숨은 주도자들은 누구였는지 알 수 있었겠죠. 지금의 현실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베를린 장벽은 무너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철의 장막이 무너지는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날, 국가기관과 회사들은 우리에 대한 온라인 정보, 오프라인 정보를 최대한 많이 긁어모으려고 혈안입니다. 우리의 사생활에 카메라를 들이밀고 사진을 찍어 항상 보관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자기 결정권을 보호받는 것은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결정하는 권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21세기에 지켜야할 가치는 '사생활 보호'라고, 그리고 그서은 절대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가 아니라고 사람들에게 말해주세요. 여러분의 국회의원들에게 회사들과 국가기관이 특정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더라도,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세요. 제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통신사에 여러분에 대한 어떤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이제부턴 휴대폰을 볼 때마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자기 결정권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건축가로서, 저는 가끔 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디자인 하는 형태의 원천은 무엇일까? 만약 다른 것을 참고 할 수 없다면 우리가 디자인 할 수 있는 형태는 어떤 것인가? 우리가 편견도 없고, 사전 지식도 없다면 우리가 디자인 할 수 있는 형태는 어떤 것인가, 우리가 경험으로부터 우리를 분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우리가 교육으로부터 우리를 분리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형태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런 것들은 우리를 놀라게 할까? 우리에게 영감을 줄까? 아니면, 우리를 즐겁게 할까? 그렇다면, 정말 새로운 것을 우리는 어떻게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저는 우리가 자연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가장 뛰어난 건축물이라 불려왔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똑같이 복사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혹은, 생물을 따라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신 우리는 자연의 건축 과정을 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과정을 추상화시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가장 중요한 창조 또는 형태 형성 과정은 하나의 세포를 두개로 분리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똑같을 수도 있고 비대칭적인 분리를 통해서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을 추상화하여 최대한 간단히 만든다면 종이 한장을 가지고 접으면 한 평면을 두 평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곳을 접을 지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평면을 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아주 놀랄만큼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 이런 모양을 가지고, 똑같은 과정을 거쳐 삼차원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접는것 보다는 컴퓨터로 이 구조물을 가져와 알고리즘으로 코딩(프로그램)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것이든 접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몇 백만배 빨리 접을 수 있으며 수 백개의 변형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3차원 구조물을 만들 것이므로 평면보다는 입체로 시작하겠습니다. 간단한 구조물, 큐브(6각형)입니다. 우리가 이것의 표면을 접어보죠 접고 접고 접어서 16번 반복하면, 우리는 400,000개의 평면을 가진 예를 들어, 이렇게 생긴 구조물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접는 곳을 잘리 잡거나 접는 비율을 다르게 하면, 큐브(6각형)는 이렇게 변하게 됩니다. 또 다시 접는 비율을 바꿔 이런 모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접는 곳을 다르게 함으로써 모양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접힌 큐브(6각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각 부분마다 접는 비율을 다르게 하여 그 부분마다 다른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형태를 만들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컴퓨터상에서 접으므로 어떠한 물리적 제약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그것은 평면들이 서로 교차할 수 있으며 불가능할 정도로 작아질 수 있고 컴퓨터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모양도 만들 수 있습니다. 표면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모양이 될 수도 있고 늘어져 있거나, 찢어진 모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아주 다양한 범위의 형태들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각 경우에 대해, 저는 형태를 디자인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형태를 만드는 과정을 디자인 했습니다. 대게 접는 비율을 조금 바꾸면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형태도 따라서 바뀌게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야기의 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접는 비율을 99.9%만 유지하면 이런 것이 아닌, 바로 이런 것을 만들어냅니다. 잡음에 해당하는 기하학적 변형입니다.. 전에 보여드린 형태들은 사실 아주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진 것입니다. 형태를 만드는 더 효율적인 방법은, 제가 찾기론 형태안에 이미 담겨있는 정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형태는 사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아주 많은 정보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모서리의 길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하얀 표면은 긴 모서리를, 검은 표면은 짧은 모서리를 가집니다. 우리는 표면의 평평한 정도, 굽은 정도, 방사성의 정도를 측정해 표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정보들이 여러분에게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끄집어 내어 선명하게 하고 접는 것을 조절하는데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접기 위해서 하나의 비율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한 규칙을 세워줍니다. 저는 표면의 성질과 접는 비율을 연계시켜 주기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형태가 아닌 과정을 디자인하였으므로 저는 이 과정을 몇번이고 계속 반복하여 연관된 모든 형태가 나타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들은 정교해 보이지만 과정은 아주 단순합니다 간단한 조건의 입력(input)과, 제가 항상 시작하는 큐브인데요, 간단한 조작을 통해 계속해서 접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건축으로 가져와 보죠. 어떻게? 어떤 규모로? 저는 기둥을 디자인 하기로 결정합니다. 기둥은 건축물의 전형으로 역사속에서 아름다움과 기술에 대한 이상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저 자신에게 도전이 되었던 점은 어떻게 우리가 이런 새로운 알고리즘적인 질서를 기둥에 적용시킬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4개의 원기둥으로 시작했습니다. 많은 실험을 통해, 이러한 원기둥들은 이러한 형태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둥들은, 크고 작은 규모의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까이 확대시켜, 더 자세히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더 가까이 갈수록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형태들은 인간의 눈에 겨우 보일 만큼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건축과는 달리, 단 하나의 과정으로 전체적인 형태와 미시적인 표면 디테일을 동시에 결정합니다. 이러한 형태들은 그릴 수 없습니다. 건축가가 펜과 종이를 가지고 이것들을 그린다면, 높이를 달리하여 모든 부분과 입면도를 그리는데, 몇 달에서 어쩌면 일년쯤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러분들은 알고리즘만을 이용하여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아마, 이런 형태들이 상상가능한 것일까? 일 것입니다. 보통 건축가는 그가 디자인하고 있는 것의 마지막 상태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과정은 결정론적입니다. 우연성의 개입이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완벽히 예측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표면이 너무 많고 디테일이 너무 많아 마지막 상태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이것이 건축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한가지 형태의 다양한 변형을 디자인해 볼 수 있습니다. 유사하게, 형태들을 구축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과 유사하게 인구수와 관련지어 생각하거나, 수의 조합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세대에 관한, 또는 교배와 생식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가는 이러한 과정들에서 오케스트라의 작곡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론은 이제 그만 하죠. 어느 순간엔가, 저는 이 이미지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이 빨강 파랑 3D안경을 샀다고 해보죠. 스크린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지만 그래도 연전히 돌아다니며 직접 만지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한가지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저 기둥들은 컴퓨터 밖으로 불러내는거죠. 3D 인쇄에 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저의 목적과 관련하여, 여전히, 제가 좋아하지 않는데 타협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규모와, 다른 한편으로는 해상도와 속도 사이의 문제였습니다. 대신, 우리는 이 기둥들을 층층히 쌓은 모델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즉, 많은 조각들이 층층히 얇게 쌓여있는 모양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여기 여러분들이 보시는 X-레이는 방금 보셨던 기둥을 위쪽 방향에서 찍은 것입니다. 그 때의 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밖에서만 봐 왔기 때문이죠. 표면들은 기둥의 안쪽에서도 접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꽤 놀라운 발견이였죠. 이 모양을 바탕으로 우리는 절개선을 계산해 레이저 절개기가 자를 수 있도록 절개선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지금 그 일부분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씩 얇게, 아주 많은 조각으로 자른 다음, 다시 층층이 쌓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진짜 사진입니다. 그린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공을들여 만든 기둥은 컴퓨터에서 디자인했던 그 모습과 아주 유사합니다. 거의 모든 디테일과 복잡하게 얽힌 거의 모든 표면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노동 집약적이였습니다. 여기에는 아직 가상의 것과 실제의 것 사이에 큰 단절이 있습니다. 기둥을 디자인 하는데 저는 몇 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컴퓨터는 160만개의 표면을 계산하는데 30초면 충분했습니다. 실제적 모델은, 그러나, 2700개의 층으로 이루어졌고, 1밀리미터 두께를 가지며, 700kg이 나가며, 지금 이 강당을 다 덮을 만큼의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레이저가 따라간 절개선의 길이는 여기부터 공항까지 갔다 오는 길이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점점 더 가능해져가고 있습니다. 기계들이 점점 빨라지고, 값 싸지고 엄청난 기술적 발전도 바로 코 앞에 있습니다. 이것은 광주 비엔날레의 사진들 입니다. 여기에 저는 ABS플라스틱을 사용해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크고 빠른 기계를 사용했고 그것은 강철 심이 안에 있어서 구조적이고 한번에 많은 작업을 처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각 기둥은 두 기둥들의 하이브리드(잡종)입니다. 거울 속에 다른 기둥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기둥 뒤에 거울이 있으면 착시현상 비숫한 것을 일으킵니다. 자 그럼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왔냐구요? 저는 이 프로젝트가 우리가 기다리는, 아직은 보지 못한 물체들의 형태를 희미하게 나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 건축가들이 물체 자체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닌 만드는 과정을 디자인하기 시작한다면 제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간단한 과정을 하나 보여드린 겁니다; 셀수없이 많은 다른 과정들이 존재합니다. 요약하면, 우리에게 제한조건이란 없습니다. 대신 우리 손에 과정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꿈꿔보지도 못했던 모든 규모의 건축물들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한다면, 언젠가 우리는 그것들을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박수) 이런 행사에서 마지막 발표자로 마무리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네요. 다른 분들이 모든 걸 이미 얘기했으니까요. 그러서 저는 여기서 이미 다루어진 내용들을 되새겨보는 게 유익할 거라 생각됩니다. 그후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키고 실천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아프리카: 새 시대"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이미 "아프리카: 새 시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보고 있고 그리 좋지 않다고 말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보여드린 사진과 이 가뭄, 죽음, 질병 사진은 우리가 자주 보아 온 것이죠.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아프리카: 새 시대"입니다. 건강하고, 웃고 있는, 아름다운 아프리카인이죠. 행사 첫날부터 이 곳에서 들은 것은 기억해 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모든 중요한 통계를 보여주었는데,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떻게 해야 이 대륙이 더 좋아질지에 대한 것이죠. 또한 중요한 건 우리에게 건설의 발판이 있다는 거죠. 시간 끌지 않겠습니다. 보면서 기억을 되살려보죠. 우리는 "아프리카: 새 시대"를 얘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첫번째로 그 곳엔 진짜로 쌓아 올릴 만 한 바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바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지 못했던 속도로 아프리카 대륙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2%였지만, 이제 5%에 도달했고 곧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안정되었습니다. 외채 -- 여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외채가 많은 곳에서 일했거든요. -- 외채는 극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거의 500억 달러에서 약 120~130억 달러로 격감했습니다. 이것은 대성공이죠. 알다시피, 우리는 보유고를 늘렸습니다. 왜 중요하냐구요? 그건 우리 경제와 화폐의 힘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계획, 건설,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게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증거를 보았습니다. 민간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복합니다만 -- 여러분은 앞서 이 통계를 보았죠 -- 약 60억에서 시작해 이제 약 180억에 왔습니다. 2005년의 송금액은 -- 나이지리아의 경우 -- 로켓처럼 치솟습니다 -- 치솟는다는 표현이 극적인데,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확신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제 확신을 갖고 -- 고국을 떠난 사람들이 돈을 가져옵니다. 그건 이 나라에 확신이 생겼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유출 대신 유입이 생겼습니다. 이 모든 게 왜 중요할까요? 서둘러야 하니까? 중요한건 우리가 이 기반을 만드는 것이고, 키퀴트 대통령과 지도자들이 말하는 것이죠. "우리는 뭔가 다른 걸 해야 돼." 왜냐면 우리가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의 62%가 24세 이하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을 생산활동에 종사하게 할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거죠. 여러분은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고, 질병 예방과 교육을 보장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생산적으로 일하고, 우리나라에 생산환경을 만들고, 일이 되게 끔 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걸 지원하기 위해, 제가 최근에 -- 제가 정부를 떠난 후 한 일 중 하나는 나이지리아에 여론조사기관을 만든 것입니다. 아프리카 대부분 나라에는 여론조사가 없습니다. 국민의 목소리가 없는거죠. 민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사람들의 최고 관심사를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실시했던 모든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일자리가 최대의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죠. 이 슬라이드에 앞서, 여러분이 이를 살펴보길 바랍니다. 이 기반 구축의 다음 단계에야 전진이 가능하며 우린 그걸 가볍게 여기면 안됩니다. 불과 5,6,7년전에는 우리가 구 시대에 있었기 때문에 다음 시대를 논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았죠. 경제는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1인당 성장은 마이너스였죠. 발전을 위한 미시경제적 체계와 토대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만들려고 많은 일을 했다는걸 잊지 맙시다. 나이지리아에서 우리가 하려던 일을 포함해서 말이죠. 부정부패 척결 등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기구 건설, 미시경제 안정 말입니다. 이제는 건설 기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원조 대 민간부문, 원조 대 무역 등을 토론하게 되었죠. 어떤 사람은 말하길, 토론이 단순해서 불만스럽다고도 했습니다. 그건 무엇을 토론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토론은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정부 후원, 민간부문, 자기 삶이 걸려있는 평범한 아프리카 사람들과 제휴할 것인가 하는 겁니다. 어떻게 이것들을 결합할까요?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제가 말한 것은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주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본 것은 대부분 아프리카 대륙에 창조적인 물결이 흐르게 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약간 잘못된 토론에 빠질까봐 걱정입니다. 여러분은 되돌아와서, 원하는 것을 산출해내는 모든 요소를 조합하는 것이 무언지 얘기해야 합니다. (박수)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원조 문제입니다. 아프리카인이 다른 방향의 여러 길을 갈 필요도 없고 원조를 기분나빠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프리카는 다른 나라들을 원조해왔습니다. 모 이브라힘이 어떤 토론에서 말하길 언젠가 아프리카가 원조하는 날을 꿈꾼다고 했죠. 그래서 제가 말했죠. "맞아요. 하지만 우리는 벌써 원조를 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원조가 없었다면 오늘날 영국과 미국은 없었을 겁니다. (박수) 사람들을 포함해, 모두 아프리카에서 가져간 자원이 오늘날 이 나라들을 구축했습니다! 그들이 되돌려주려 할 때, 수세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죠. 문제는 되돌려받은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입니다. 어떻게 사용하고 있죠? 효율적으로 통제되고 있나요? 짧은 이야기를 하나 하죠. 왜 제가 원조보다 사용에 신경을 쓰는지 말입니다. 1967년부터 70년까지, 나이지리아 내전이 있었죠. 전쟁 중에 전 14살이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하며 지냈죠. 제 아버지는 비아프라 군의 준장으로 참전했습니다. 우리는 비아프라 편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여기저기 도망다녔지만, 어디서나 도울 수 있다면 도왔습니다. 1969년의 어느 시점에, 정세가 악화되었습니다. 하루 한끼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아이들은 콰시오르코르(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여러분 중 나이 드신 분들은 그런 장면을 기억하시겠죠. 저도 그 중에 있었죠. 이 와중에 어머니가 위병으로 2-3일간 아팠습니다. 어머니는 죽을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여기 없었고 군에 있었죠. 집에서 제가 최연장자였습니다. 여동생은 말라리아에 걸려 매우 아팠습니다. 그녀는 3살, 전 15살이었죠. 여동생은 고열을 앓았고 -- 우리는 모든 걸 다 해봤지만 나아지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10km 떨어진 곳에 의사가 있는데, 그 의사가 사람들을 돌보고 약을 준다더군요. 저는 열이 펄펄 나는 여동생을 등에 업고 등에 그녀를 맨 상태로 10km를 걸었습니다. 매우 더웠고,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전 겁이 났어요. 동생의 생명이 달려있었으니까요. 사람들을 치료하는 여의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힘을 나누어가면서, 10km를 걸었습니다. 도착하니 수많은 군중이 있었어요. 거의 1천명의 사람들이, 문을 부수려 하더군요. 그녀는 교회 안에 있었죠.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저는 사람들의 다리 사이로 기어야 했죠. 등에 여동생을 맨 채로 창문을 찾았죠. 사람들이 문을 부수려 하는 동안 저는 창문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여의사는 제게 아슬아슬했다고 하더군요. 뛰어들어간 순간, 여동생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거든요. 의사는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을 주사했고 수분을 공급하고 치료를 한 후, 구석에 가있게 했습니다. 두세시간후, 여동생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땀을 흘리기 시작해서 수건으로 닦았는데, 그건 좋은 신호였죠. 여동생이 깨어났습니다. 대여섯시간 후, 우리는 집에 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여동생을 등에 매고, 10km를 되돌아 걸어왔는데, 전보다 짧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행복했어요 --(박수)-- 여동생이 살았으니까요! 오늘날 그녀는 41세로 세 아이의 엄마이자, 다른 생명을 구하는 의사입니다. 제가 이걸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이유는 -- 자신이나 가족이 관련된 경우 어딘지에 신경쓰지 않는다는거죠. -- 원조든 뭐든 그게 무엇이든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박수) 여러분은 단지 그 사람이 살기만을 바랄꺼에요! 이제 감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받는 원조로 생명을 구하는 일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농부, 선생, 어머니,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면 -- 그들은 경제 생산성에 기여하는 겁니다. 경제학자로서는 다른 측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경제에서 생산자입니다. 우리가 에이즈, 말라리아에서 사람들을 구하면 그 사람들은 경제의 생산 기초가 됩니다. 똑같은 이유로 -- 누군가 말했듯 -- 우리가 구하지 않아 그들이 죽는다면 그들의 아이는 경제적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경제적 관점에서라도, 사회적 관점, 인도주의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그게 제가 개인적 경험을 말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받는 자원을 뭔가 생산적인 쪽으로 돌립시다. 어쨌거나, 저는 이것이 유일한 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토론이 더 철학적어야 합니다. 우리는 원조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데, EU 가맹국인 스페인이 EU에서 100억 달러 원조를 받은 것을 아시나요? 스페인은 그 자원을 부끄럽게 여겼나요? 아닙니다! EU가 보낸 100억 달러를 그들은 어디에 썼나요? 최근 스페인 남부에 가보셨나요? 어디에나 도로가 있습니다. 곳곳에 사회기반시설이 있죠. 이 이면에 있는 사실은, 남부 스페인 전체에 서비스업이 발전했다는 겁니다. 아일랜드가 30억 달러 원조를 받은 걸 아세요? 아일랜드는 오늘날 EU에서 경제가 급성장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아일랜드에 갑니다. 원조받은 30억 달러로 무엇을 한 것일까요? 그들은 정보 고속도로를 구축했고, 사회기반시설을 만들어 정보기술혁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원조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EU는 원조를 하느라 바쁩니다. 제 불만은, 만약 스페인에서 사회기반시설을 만들 수 있다면 -- 도로, 고속도로, 그밖의 건설 말이에요 -- 왜 그들은 똑같은 원조를 갖고 아프리카에서 똑같은 사회기반시설을 만드는 것을 거부하나요? (박수) 언제 우리가 요청하고 필요한 것을 말했나요? 오늘날 제 걱정은 많은 재단이 있다는 겁니다. 세계은행, IMF, 회계책임 등에 대해 말하죠. 그리고 EU도요. 거액을 가진 개인 시민도 있습니다. 여기 청중 가운데에도 개인 재단을 가진 분이 있죠. 언젠가, 이 재단들은 돈이 많으니, 공적 원조를 따라잡을 겁니다. 하지만 두렵네요. -- 그들이 아프리카에서 하려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 걱정입니다. 속이 상해 잠을 깹니다. 왜냐하면 그건 원조 기업가의 새로운 정착이니까요. 그들은 이나라 저나라로 떠돌아 다니며 할 일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의 원조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아프리카와 정말로 친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저 찾고만 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인이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혼자 가고 있어요! (박수) 저는 그들이 알아야 할 아프리카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우릴 방문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결정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귀에 거슬릴 겁니다. 하지만 이 돈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우려합니다. 오늘날 그들이 누구를 책임지고 있을까요? 그들이 돈을 어디로 유통할 지 결정을 내릴때 우리가 무대에 함께 서 있나요? 우리가 이전의 잘못을 반복할까요? 대통령과 지도자들은 이 투자가들을 한데 모아서 말했나요? 자, 여러분의 재단 -- 여러분은 돈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앉으시죠. 돈이 어디로 흘러야 하고 어디에 원조해야 하는지 말씀드리죠." 그렇게 말했나요? 아니죠. 제각각 개인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이 지나, 수십억이 또 아프리카로 들어와도 우리는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을 겁니다. 이것은 희망이 없는 모습입니다. 돈을 가져오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앉으세요"라고 말하지 못하는 우리 무능함입니다. 원조를 바라는 곳이 너무 많으니까 그러지 못하죠. 우리끼리 조정하지 않았죠. 우리는 빌 게이츠와 소로스 -- 그 밖에 도울 사람들을 부르지 않았고,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앉으세요. 회의를 합시다. 아프리카에서는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여기에 자금을 유통해주세요." 각자가 밖에 나가 최선을 찾아내는 기업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을 막으려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더 잘 도울 수 있게 돕는거죠. 실망스러운 것은 우리가 이걸 하지 않는다는거죠. 10년후에도, 우리는 똑같은 얘기를 하고,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겠죠. 바로 지금 우리 문제는, 어떻게하면 우리가 이 모든 호의를 우리 방식대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정부가 잘 조합할 수 있을까요? 이런 사립 재단, 국제 조직, 민간 부문을 말이에요. 민간 부문도 마찬가지로 확신합니다. 단독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가 몇가지 있을 겁니다. 이게 아이디어를 확산시키고 나누는 거라고 말했죠. 왜 원조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거죠? 왜 처음엔 원조가 우릴 돕는 거라고 하지 않을까요? 사회기반시설을 회피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일하는 의료 분야는 사회기반시설 없이 지속할 수 없습니다. 만약 전기나 철도 등이 있다면 교육은 더 잘 될 겁니다. 상품을 시장에 운반할 철도가 있다면 농업도 잘 될 겁니다. 그걸 회피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자원을 거기에도 투자하세요. 그러면 민간 금융, 국제 금융, 다국간 금융, 민간 부문과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아프리카인이 하나로 조합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므로 원조는 촉진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원조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원조는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확신합니다. 하지만 촉매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원조를 촉매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실패할 것입니다. 왜 지금 아프리카에서 중국이 조금 유명하냐 하면 그 이유 중 하나는 -- 우리가 어리석은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이 자원을 가지러 온다는 점입니다. 중국인 쪽이 조금 더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도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도로건설을 도와줄 겁니다. 사회기반시설을 사양하지 마세요. 사실, 중국 재무장관이 제게 말했답니다. 우리가 나이지리아에서 잘못하고 있는게 뭔지 물었거든요. 그는 우리에게 딱 2가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사회기반시설, 사회기반시설, 사회기반시설 -- 그리고 규율입니다. 여러분은 규율이 없습니다." (박수) 저도 아프리카 대륙을 향해 똑같이 얘기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 우리에겐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규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린 그 일부를 만들 촉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저는 건강과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은데 여러분은 그것 역시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에요. 제휴관계에서 어떻게 원조가 촉진제가 되는지 보죠. 생각 하나. 두번째, 민간 부문의 일입니다. 사람들은 아프리카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일부 원조는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할 수 있게 하는 보증 방법으로 사용될 수 없을까요? (박수) 끝으로, 그 둘 다 -- 저는 시간을 다 썼군요 시간이 다 됐나요? 네, 핵심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모두가 협력해주셨으면 하는 것은 여성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박수) 여성에 대해 많은 얘기가 있었으니, 반복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여성--이 있습니다. 알다시피, 연구 결과 여성에게 투자할 경우 사실, 계량 경제학적 연구인데 -- 세계은행의 2000년도 연구가 나타내듯 -- 여성에게 전달된 결과는 건강해진 아이들, 늘어난 가계 수입, 경제 향상 등이었죠. 전 여기서 하나를 덜어내는걸 말하고 있는데요 -- 남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 남편을 떠나보낸 여성들은 뭘 할까요? 그들은 집으로 돌아오고, 친가의 불만으로 원치 않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남자가 직업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아내를 때리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 끄트머리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왜냐면 그 이유는, 남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여러분이 깨닫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여성에게 있는 자원은 강력한 도구입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르완다의 베아트리체 가쿠바는 화원으로 2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이부쿤 아워시카는 의자를 만드는 가구회사를 확장하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2천만이 더 필요합니다. 그녀는 100개, 200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가져갈 것은, 어떻게 해야 여러분이 여성들의 손에 자금을 쥐어줄 자원을 모아 놓을 것인가 하는 겁니다. 준비된 사람: 고용을 창출하고 확장하려는 사업가들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원조, 정부, 민간부문 그리고 아프리카인 개인의 제휴관계에 참여하기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감사합니다(박수) 닥 에저톤 선생께서 총알이 사과를 뚫고 지나가는 이 사진으로 경외감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영감을 불어넣어 주셨죠. 겨우 1백만분의 1초 간의 노출입니다. 5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백만배는 더 빨리 할 수 있고 백만분의 1초는 커녕 10억분의 1초도 아닌 초당 1조개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새로운 형태의 사진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펨토(femto) 사진입니다. *femto: 1000조분의 1, 즉 1/10^-15 새로운 이미징 기술인데 매우 빨라서 빛이 움직이는 순간을 느린 그림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진으로, 시선 너머의 사방을 둘러보는 카메라를 만들 수도 있고 X-선을 사용하지 않고도 우리 몸 안을 들여다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라고 하는 것에 정말로 도전해 볼 수 있죠. 레이저 지시봉을 1조분의 1초 간격으로 깜빡여 보죠... 그 간격이 몇 펨토초 인데요... 제가 겨우 밀리미터 정도의 폭을 가진 광자 덩어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 정도의 광자 덩어리는, 총알이죠, 빛의 속도로 나아갑니다. 그것은 실제 총알보다 백만배는 빠릅니다. 이제 그 총알과 이 광자 덩어리를 가지고 이 병에다 쏘아보면 광자 덩어리가 병에 부딪히면서 어떻게 부서질까요? 느린 그림으로 보면 빛은 어떻게 보일까요? 이 광경은 -- (박수) 이 전체 광경은 1 나노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일어납니다. *1 나노초(10억분의 1초) -- 그건 빛이 이동하는데 걸리는 정도의 시간이죠 -- 제가 이 비디오를 100억배 쯤 느리게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빛의 움직임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코카콜라 회사에서 이 연구를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자, 이 비디오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드리죠. 펄스가 병으로 들어갑니다, 총알과 같죠. 광자 덩어리인 이 펄스는 병안에서 움직이다가 그 안에서 퍼져나갑니다. 그 중 일부는 밖으로 새어나가 탁자위로 흩어지기도 하죠. 여러분들은 여기 물결과 같은 파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자들 중 상당수는 결국 여기 뚜껑에 도달하고 그리고는 여러 방향으로 폭발하듯 퍼져나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여기 공기 방울이 있죠. 광자는 그 주변에서 튀어오릅니다. 그와 동시에, 파동은 탁자위를 퍼져나가고 이 위쪽에서 반사되어 여기 병 뒤쪽으로 보이시죠, 몇 장면이 지나면 그 반사과정에 촛점이 맞춰집니다. 실제 총알을 가지고 일정거리를 날아가게 한 후, 느린 그림으로 보면 100억분의 1 배로 느리게 보는거죠, 그럼, 이 광경을 보기 위해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아시겠어요? 하루? 1주일? 사실 꼬박 1년 걸립니다. 굉장히 지루한 비디오죠 --(웃음)-- 실제 총알의 느린 그림이면 말이죠. 정지 화면 사진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탁자위의 파동을 다시 보시겠는데요, 뒤쪽으로 토마토와 벽이 보이죠. 이건 마치 연못에 돌을 던지는 것과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것이 곧 자연이 사진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한번에 1펨토짜리 장면을 찍는거죠 물론 우리 눈은 이런 것들이 집약된 총체적인 장면을 봅니다. 그런데 여기 토마토을 한번 더 보시면 빛이 토마토를 지나는 순간, 계속해서 빛이 납니다. 어두워지는 순간이 없다는 걸 아실거에요. 왜 그럴까요? 사실 토마토는 잘 익은거고 빛은 토마토의 내부에서 튀면서 돌아다니다가 1조분의 몇초쯤 지난 후 밖으로 나옵니다. 몇 년후에 펨토-카메라가 휴대전화에 장착되면 여러분들은 수퍼마켓에 가서 과일을 만져보지도 않고 잘 익은건지 판단하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MIT의 우리팀은 이 카메라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사진가라면 아시겠지만 노출을 짧게하면 빛을 적게 받습니다. 하지만, 짧은 노출보다도 수십억배 빠르게 하면, 빛을 거의 담지 못하죠. 그래서 우리가 총알을 쓴겁니다. 그 광자 덩어리를 수백만번 쏘면서 매우 영리한 방법으로 동기화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기가바이트 정도의 자료를 가지고 제가 보여드린 펨토-비디오를 만들어내려고 계속해서 자료를 짜맞춰 낸겁니다. 그 초기 자료를 가지고 아주 재미있는 방식으로 처리해 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해서, 수퍼맨이 날아다니고 어떤 주인공들은 투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미래에 나타날 영웅은 어떨까요: 벽을 돌아서도 볼 수 있을까요? 문에 빛을 쏘아보자는게 아이디어입니다. 그러면, 빛이 튀어나가 방으로 들어가죠. 그 중 일부는 문에서 반사되어 나와 카메라에 잡힙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이렇게 잡힌 빛의 조각을 이용하는 겁니다.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닙니다. 우리가 실제로 만들었거든요. 왼쪽에, 우리가 만든 펨토카메라가 있습니다. 벽 뒤에는 마네킹이 숨겨져 있어요. 이제 우리가 문에다가 빛을 쏘아 산란시켜 보겠습니다. 저희 논문이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되고 나서 nature.com 에도 소개되었고 사람들이 이런 동영상도 만들었어요. (음악) 저희는 아까 그런 빛의 총을 쏴서 이 벽을 맞히려고 했죠. 왜냐하면 빛은 광자덩어리니까 모든 방향으로 튀어나가거든요. 그러면, 그 중 일부는 여기 숨겨진 마네킹에도 도달할 것이고 거기서 다시 사방으로 퍼져나가면 이번에는 다시, 그 문에 반사되어 퍼진 일부가 극히 미량일지라도 카메라에 되돌아 오게 됩니다. 제일 흥미로운 점은 광자들이 아주 미세한 시간차를 두고 돌아 온다는 것이죠. (음악) 펨토카메라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감지하게 때문에 아주 특수한 기능이 있어요. 상당한 시간의 정확도를 가졌고 있어서 빛의 속도로 세상을 감지하지요.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거리, 그러니까 물론, 문까지의 거리 뿐 아니라 숨겨진 물체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점이 어떤 거리를 나타내는지는 잘 모르죠. (음악) 레이져를 한줄기 쏴서, 원시 자료를 기록합니다. 화면에 보시는건데요, 특별한 의미는 없어 보이죠. 그런데, 저런 사진을 여러게 찍어서 아마 수십장은 될텐데, 이 사진을 함께 놓습니다. 그리고는 빛이 여러 각도로 산란 하는 것을 하나씩 분석하죠. 이런 작업으로부터, 숨겨진 물체를 볼 수 있다니요? 완전한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낸 영상입니다. (음악) (음악) (음악) (박수) 자.. 이제, 우리가 이런 것을 찍기 전에 실제 세상에서는 해야 할 것들이 좀 남아있습니다. 그렇지만, 훗날 우리는 굽은 길 뒤를 볼 수 있으니까 절대 충돌하지 않는 차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재해 지역에서 열린 창문으로 비친 빛을 통해 생존자를 찾아낼 수도 있어요. 혹은, 우리 몸안의 방해물 너머를 볼 수 있는 내시경이나 심장경 같은 것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물론, 조직이나 혈액 문제로 인해서 그건 대단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정말 과학자들이 펨토사진에 대해서 체내 영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영상화 기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경종과도 같습니다. 닥 에저톤 교수처럼, 그 분은 과학자셨어요, 과학은 예술,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빠른 속도의 사진으로 된 예술이 된거죠 그리고 제가 알게 된 점은 매번 얻게되는 수 기가바이트 크기의 원시 자료는 꼭 과학적 이미징만을 위한 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시간 차와 색깔 정보를 가진 새로운 형태의 계산 사진 분야에도 쓸 수 있습니다. 저 물결같은 파동을 보세요. 이 파동들 사이의 시간은 겨우 수조 분의 1초쯤 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사실은 여기에 또 재미있는게 있는데요. 여기 뚜껑 아래쪽의 파동을 보시면 이 파동은 점점 멀어지거든요, 원래는 이 파동들이 우리 쪽으로 가까워져애야 하는데 어떻게 된걸까요? 밝혀진 바로는 우리가 거의 빛이 속도로 기록하기 때문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이 사진을 아인슈타인이 봤으면 무척 좋아햇을텐데요. 실제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순서가 카메라에는 때로 거꾸로된 순서로 나타난다는 섭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제대로 된 시공 보정을 하면 그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서리를 돌아서 찍는 사진이든 차세대 체내 영상화 기법, 혹은 새로운 시각화 방안이든 간에, 우리가 이걸 만든 후에, 저희는 모든 자료와 자세한 내용을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DIY에요, 창의적인 연구 단체들이 *DIY: Do iy yourself. 우리가 카메라 속 수백만 화소의 명료함에만 매료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 (웃음) -- 그리고 고차원의 이미징 기술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시간이 다 되었죠.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저를 힘들게 하는 일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왠지 모르게 여러분들 중 일부도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술관을 돌아다닐 때, 수많은 작품이 걸려있는 방들을 한 15분, 20분 정도 돌아보고 나면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요. 나를 작품과 연관지으려 하지 않고 그 대신, 커피 한잔을 마셔냐겠다거나 졸음을 쫓아야겠다는 절박한 생각이 들죠. 갤러리 피로 증상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증상을 겪는 분들- 네, 네, 많이 계시네요! 물론 이런 증상을 20분 넘게 겪는 분도 계시고, 혹은 그보다 짧게 겪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우리 모두가 이런 증상을 겪는다는 거죠. 이에 따른 죄책감도 느끼고요. 전 벽에 걸린 그림들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누군가는 저 그림을 벽에 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걸어 놓았나본데, 제가 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솔직히 대부분은 그렇게 보지 않아요. 그러고 나면 뭔가 기분이 찝찝해지죠. 스스로에게 왠지 모를 죄책감도 느끼구요. 그림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런 마음으로 갤러리를 나서는 게 기분좋은 경험은 아니죠. (웃음) 우리가 좀더 편하게 둘러보았으면 좋겠어요. 음식점에 왔다고 생각해보세요. 메뉴판을 보고, 거기에 있는 음식을 모두 다 주문하려 하나요? 아니죠! 그 중에서 고르는 거죠. 셔츠 한장 사려고 백화점에 가서는 모든 셔츠를 일일이 입어보고 셔츠를 다 갖고 싶어하나요? 물론 아니죠, 선택해야죠. 그게 정상이고요. 그럼, 왜 미술관에서는 이런 선택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우리는 왜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걸까요? 전 좀 다른 접근을 해봅니다. 두 가지 시도를 하는데요. 미술관에 가면, 저는 먼저 모든 작품을 재빨리 둘러본 다음, 왠지 모르게 이끌리는 작품 몇점을 선정합니다. 왜 이끌리는 지는 모르지만, 그냥 자석처럼 저를 잡아당기는 작품 말이죠. 다른 작품들은 다 잊고, 그 그림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제가 맨 먼저 하는 일은, 저만의 큐레이션을 하는 거예요. 그림 하나를 골랐죠. 그저 50개의 작품 중 하나일 지도 모르죠. 그리고 나서, 두번째로 하는 일은, 그 그림 앞에 서서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 왜 이야기냐고요? 글쎄요. 이상하게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건 우리의 DNA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만들죠. 아마도 그건, 이 세상이 하도 복잡하고 정신 없기 때문에 그런 세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짓는게 아닐까요. 이걸 미술 작품 감상에 적용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음식점에서 메뉴 보듯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거죠. 지금 여러분께 3개의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멈추게 한 작품들, 제게 이야기를 짓게 한 작품들이죠. 첫 작품은 좀 익숙하실 텐데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라는 작품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작품이죠. 제가 19살일 때 처음 보았는데, 보자마자 나가서 이 작품의 포스터를 샀어요. 30년이 흐른 지금까지 아직도 집에 걸려 있답니다. 저는 이걸 가는 곳마다 가지고 다녔어요. 한번도 질린 적이 없는 작품이예요. 이 작품의 소녀가 저를 붙잡을 수 있었던 첫 번째 특징은 화가가 쓴 화려한 색깔과 소녀 얼굴에 비춰지는 빛이에요. 하지만 여러 해가 지나도록 제가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소녀 얼굴에 드리워진 갈등을 겪는 표정입니다. 기쁨인지 슬픔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이죠. 가끔은 기뻐 보이기도 하고 가끔은 슬퍼 보였어요. 그래서 자꾸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죠. 포스터를 벽에 건지 16년만에, 침대에 누운 채 소녀를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했어요. 베르메르는 어떻게 소녀에게 이런 감정을 불어넣을 수 있었을까? 그 순간 처음으로, 소녀의 표정은 소녀가 베르메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나타내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에는 늘 소녀의 초상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소녀와 화가의 관계를 그린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관계일까?' 라는 생각을 했죠. 그 관계를 찾아내겠다고 마음 먹은 저는 자료 수집 끝에, 이 소녀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걸 알아냈어요. 사실, 베르메르의 인물화 모델 중 누구도 베르메르의 그림에 대해서 신원이 밝혀진 사람이 없죠. 베르메르에 대해서도 알려진게 조금 밖에 없어요. 그것은 저를 신나게 만들었어요. 내 맘대로 이야기를 마음껏 지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자, 제가 이야기를 짓게 된 과정을 설명할게요. 먼저, 소녀가 베르메르의 집에 있을 구실을 만들었어요. 베르메르가 소녀를 어떻게 아는 걸까요? 소녀가 베르메르의 12살 짜리 딸이라는 의견이 많이 있긴 했어요. 베르메르가 이 그림을 그릴 때 12살 짜리 딸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달랐어요. 아주 가까운 관계일 것 같긴 하나 딸이 아빠를 바라보는 표정은 저렇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저 당시 네덜란드의 그림에서는 여인이 입을 벌리고 있으면 성관계를 나타내죠. 베르메르가 딸을 그런 식으로 그린다면 부적절하겠죠. 따라서 소녀는 베르메르의 딸이 아닙니다. 하지만 베르메르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사람이죠. 그럼 딸 말고도 집에 누가 살고 있었을까요? 하녀, 사랑스러운 하녀가 살고 있었겠죠. 자, 소녀는 집안에 있어요. 어떻게 하면 베르메르의 작업실에 소녀를 들일까요? 베르메르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우리가 아는 몇 가지를 모아보면, 천주교 여성과 결혼해 장모님과 함께 살았고, 개인 작업실이 따로 있는 집에서 살았고 자녀가 11명이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어요. 집안이 혼란스럽고 시끄러웠겠죠. 근데 베르메르의 그림들을 보면 믿을 수 없을 만큼 고요하고 차분하답니다. 11명의 아이들이 돌아다니는 집에서 어떻게 저렇게 차분한 그림들을 그릴 수 있었을까요? 자신을 철저히 격리시켰기 때문이죠. 작업실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말했겠쬬. "여긴 아무도 못 들어와." 아내도, 아이들도. 뭐, 하녀는 청소해야 하니까 들여보내자." 소녀가 작업실에 들어옵니다. 둘이 작업실에 같이 있는 상태죠. 베르메르는 소녀를 그리기로 합니다. 소녀에게 아주 수수한 옷을 입힙니다. 베르메르의 다른 그림에 나오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벨벳, 비단, 털 같이 사치스러운 옷을 입고 있어요. 근데 소녀의 옷차림은 굉장히 평범하죠. 평범하지 않은 것은 진주귀걸이입니다. 소녀는 하녀라고 했는데, 어떻게 진주 귀걸이를 살 수 있겠어요. 소녀의 진주 귀걸이가 아니죠. 그럼 누구의 귀걸이죠? 우연히 그 의 부인 카타리나가 가진 옷 목록이 밝혀졌는데요. 그 중에는 하얀 털이 달린 노란 색 코트, 노란색과 검정색이 섞인 보디스처럼, 다른 그림들에 자주 나오는 옷들이 있어요. 그림에서는 이 옷들을 서로 다른 여인들이 입고 있고요. 그러니까, 부인의 옷을 다른 여인들에게 빌려준거죠. 따라서 진주귀걸이도 부인의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죠. 자, 그럼 이야기의 구성 요소는 다 갖추고 있네요. 소녀는 베르메르와 오랜 시간 동안 작업실에서 함께 있어요. 이런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오랫동안 단둘이 있었을 겁니다. 소녀는 부인의 진주 귀걸이를 한 상태로요. 아름다운 그녀. 베르메르를 사랑하는 게 분명하죠. 그래서 갈등을 겪고 있어요. 부인은 이 사실을 알까요? 아마도 모르겠죠. 만약 부인이 모르고 있다면, 뭐 그렇게 이야기가 이어지죠. (웃음) 다음으로 설명할 그림은 샤르댕의 "카드로 집을 짓고 있는 남자아이"라는 작품입니다. 정물화로 잘 알려진 18세기 프랑스 작가죠. 하지만 그는 때때로 사람들을 그리기도 했어요. 사실, 그는 이 그림을 4가지 버전으로 그렸어요. 각기 다른 소년들이 집중해서 카드로 집을 짓고 있죠. 저는 이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다른 그림에서는 소년들이 더 나이가 많거나 적은데, 저에겐 이 아이가 골디락스의 죽 (역주: 동화에서 골디락스라는 소녀가 세 개의 죽 중 딱 입맛에 맞는 걸 고름)처럼 딱 알맞아요. 아이라고 하고도 그렇고, 어른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딱 순수함과 노련함 사이에 있는 나이입니다. 그게 저의 눈길을 확 끌었던 거예요. 소년의 얼굴을 보았죠. 베르메르의 그림과 비슷해요. 왼쪽에서 빛이 들어와 소년의 얼굴을 드리우고 있어요. 그림 한가운데서요. 그리고 그걸 보면서 전 제가 어느새 "나를 봐. 제발 나를 바라봐." 라고 말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는 저를 보지 않았어요. 카드만 바라보고 있죠. 그게 이 작품의 매력 가운데 하나예요. 소년은 너무 몰두한 나머지 우리에게 눈길을 주지 않죠. 뭔가 확실하게 결론이 나지 않는 작품, 저에겐 그것이야말로 걸작의 증거입니다. 소년은 결코 저를 쳐다보지 않겠죠.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이라면, 소년을 관찰하고 있을 사람은 누굴까? 라고 생각했어요. 화가를 빼고요. 화가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 그 소년보다 더 나이가 든 사람을 생각하고 있어요. 남자, 하인, 나이가 많은 하인이 젋은 하인을 보면서 "이봐. 너가 앞으로 겪게 될 일에 대해 이야기 할 게 있다. 그러니 날 좀 보라구." 라고 말하는 거죠. 그러나 소년은 돌아보지 않고요. 결말에 대한 불확실성.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나타난 불확실성은 소녀가 기쁜건지, 슬픈건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이 소녀에 대해 소설 한 권을 썼는데도 아직도 소녀가 기쁜지 슬픈지 알 수 없어요. 계속해서 다시, 궁금증을 채워 줄 단서를 찾기 위해 그림을 보고, 또 봅니다. 잠시동안 만족할만한 이야길 지어내지만, 결국 만족할 수 없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설명하려는 마지막 작품은 익명의 사람이 그린 "익명"이라는 작품입니다. (웃음) 국립초상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 는 튜더 왕가 때의 작품입니다. 처음엔 토마스 오버베리 경의 초상화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오버베리 경이 아니었다는 게 밝혀지고 나자, 그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게 되었죠. 국립초상화미술관에서는 작품의 전기를 모르면 사실상 쓸모가 없습니다. 누구의 초상화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벽에 걸 수도 없고요. 그래서 안타깝게도, 이 '고아 작품'은 다른 수많은 '고아 작품'들과 함께 창고에 쳐박혀 지내야 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작품들도 몇 점 있었어요. 하지만 이 작품이 저를 붙잡은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의 웃고 있는 입과 애련한 눈빛 사이의 괴리감 때문이에요. 그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저를 매료시킨 또 다른 점은 바로 그의 밝고 붉은 뺨이었습니다. 그는 얼굴을 붉히고 있죠. 자기 초상화를 만들기 때문에요. 쉽게 볼이 발개지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무슨 생각이 그의 볼을 붉게 만들었을까요?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정말 멋진 더블릿입니다. (*역주: 14~17세기에 남성들이 입던 짧고 꼭 끼는 상의) 실크로 만든 잿빛의 아름다운 단추. 그 조화는 제게 일종의 아늑하고 푹신한 - 침대위의 이불을 생각나게 합니다. 계속해서 침대와 빨개진 뺨을 생각하면서 그를 볼 때마다 성관계에 대한 생각이 들게 했죠.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뭘 넣을까? 고민했죠. 튜더 왕조의 신사들은 무엇에 사로잡혀 있었을까요? 전 그 대상을 헨리 8세로 생각했고 아마도 그는 상속과 그의 후계자에 관한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었겠죠. 누가 그의 이름과 유산을 이어받을까요? 이 모든 것들을 모아보면, 여러분은 여러분들의 궁금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이야길 만들게 됩니다. 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짧아요. "로지" (Rosy:장밋빛)* 아직도 난 케롤린이 준 하얀색 양단 더블릿을 입고 있다. 수수한 높은 깃에, 붙였다 뗄 수 있는 소매 비단실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단추, 나한테 딱 맞게 만든 옷. 이 더블렛은 큰 침대위의 침대보를 생각나게 한다. 아마도 그게 그녀의 의도였을지도 모른다. 처음으로 그걸 입은 건 그녀의 부모가 우리를 위해 정성스런 만찬을 열었을 때다. 내가 연설을 하려고 일어서기도 전에, 내 뺨이 불타오르고 있음을 알았다. 나는 늘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와인이나, 들뜬 기분으로 쉽게 볼이 발개지곤 했다. 어렸을 때 누나들과 학교 친구들이 놀리곤 했지만 조지는 놀리지 않았다. 조지만이 나를 로지라고 부를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걸 허락할 수 없었다. 조지는 그 단어를 다정하게 말하곤 했다. 내가 결혼 발표를 하자, 조지는 발개지긴 커녕, 내 더블렛만큼 창백해졌다. 그가 놀랄 것도 없었는데. 언젠가는 내가 그의 사촌과 결혼을 할거란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얘기를 큰 소리로 듣기는 힘들었다. 나도 겨우 그 얘기를 꺼낼 수 있었다. 나중에 부엌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 조지를 찾았다. 오후 내내 술을 들이켰는데도 그는 여전히 핼쑥했다. 우리는 함께 서서 양상추를 자르는 하녀를 바라봤다. "내 더블렛 어때?" 나는 물었다. 조지는 나를 흘낏 보며 말했다. "옷깃이 네 목을 조르는 것 같아." "우린 계속 만나게 될거야" 나는 강조했다. "같이 사냥도 나가고, 카드놀이도 하고, 궁궐도 가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 조지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난 벌써 23살이야. 이제 나도 결혼해서 후계자를 낳아야 할 때가 온 거라고. 다들 내가 그러길 바래. 조지는 포도주 한 잔을 비우고, 나를 바라봤다. "결혼 축하한다, 제임스. 둘이 잘 어울려." 그는 내 별명을 다시는부르지 않았다. 고맙습니다. (손뼉) 고맙습니다. (박수) 이 사람은 지금 사진에서 '꿀벌 수염'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꿀벌로 뒤덮힌 얼굴 말입니다 여러분은 꿀벌이나 다른 곤충들 혹은 다리가 두개 넘게 달린 어떤 생물이건 간에 이런 그림을 떠올리실 겁니다 왜 그러시는지는 알겠어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모르시는 것이 많고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생각을 바꿔 드리고 싶습니다 꿀벌들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시도록 말이에요 보시면 알겠지만 이 사람은 벌에 쏘이지 않습니다 아마 턱에 여왕벌을 매달아 놔서 다른 벌들을 유인한 거겠죠 이 그림은 우리와 꿀벌의 관계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수천년에 이어 지속된 관계이죠 우리는 꿀벌과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꿀벌들은 우리를 위해 가루받이를 해 주고 근래 들어서는 경제 상품을 생산해 주고 있습니다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죽는 게 아니고 '사라지고' 있어요 사체조차 찾을 수가 없거든요 이 현상을 '벌집군집붕괴현상'이라 부릅니다 희한한 일이죠 세계의 연구자들은 아직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지만 확실한 건, 꿀벌들이 줄어들면서 우리가 먹는 130종 이상의 과채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꿀벌들은 농업에 못지 않게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 사진의 예는 우리가 '녹색 지붕' 혹은 '도시 농업' 이라고 부르는 건데 왼쪽 사진은 사우스 엔드의 공동 정원인데 지나가다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사는 곳이죠 뒤뜰에는 벌집이 있고요 나중에 더 많은 도심 지역을 활용하게 되면 이렇게 정원을 계단처럼 쌓아서 '녹색 지붕'을 만들 수도 있겠죠 이 보스턴 사진에서 주황색 선 위쪽을 보세요 벌집을 찾아보세요. 저쪽에 있습니다 지붕에 있어요, 저쪽 구석에요 거기 둔 지 2년쯤 되었죠. 요즘 도시 양봉은 이런 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뤄집니다 꼭 그래야 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불편해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한번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꿀벌들이 도시에 있으면 어떠한 굉장한 이점이 있는지를요 우선 가루받이[受粉]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꽃이나 과채류 같은 식물이 있죠? 심지어 가축 먹이용 건초로 쓰는 자주개자리도 가루받이에 의존합니다 여기 식물의 암술과 수술 부분을 보면 곤충같은 매개자들은 화밀(花蜜)에 이끌려 옵니다 그 과정에서 꿀벌은 꽃으로 가서 꽃의 정자(精子)에 해당하는 꽃가루를 묻혀 운반해서 다른 꽃들에 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사과라는 열매가 열리게 되는 거죠 어느 방향으로 열리는지 보이실 겁니다 줄기는 아래를 향하고요, 우리가 사과를 먹을 때 쯤이면 꽃은 떨어지지요 가루받이는 대략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이제 도시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죠. 오늘날이나 과거가 아니라 백 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도시 생활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오늘날 우리는 서식지 소실로 인해 엄청난 과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수십억인 인구가 백년 후에는 얼마나 많아질 지 모르죠, 그렇게 되면 그 많은 동식물이 살아갈 자리는 얼마나 좁아질까요? 우리는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만 합니다 이건 오늘날 뉴욕시의 사진입니다 얼마나 황량한지 보세요 옥상에 발라놓은 타르 바닥은 대기중으로 열을 반사하고 있습니다 세계 기후 변화를 심화시킬 게 뻔하죠 100년 후에 우리가 도시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녹색 지붕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교통비도 절감되고 식생활도 건강해지고, 교육 효과에다가 지역적인 직업 창출 효과도 있을 겁니다 우리 도시 생활의 미래를 위해서는 꿀벌들이 필요합니다 양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벌집을 배달, 설치, 관리해주는 저희 Best Bees사가 수집한 자료들을 보시겠습니다 저희는 도시나 시골에 꿀벌들을 도입하는데, 뒤뜰이나 옥상, 심지어는 비상계단에서 벌들을 키우는 것은 아주 간단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기 숫자를 보시면 언뜻 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첫 번째 통계를 보시죠 겨우내 생존률입니다 수년간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80년대 후반에 바로아 응애(진드기 일종)가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진균성 질병을 들여왔거든요 겨우내 살아남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대부분의 벌 군집이 사라졌는데요 시골에서보다 도시에서 살아남는 벌들이 더 많다는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좀 이상하죠? '벌'하면 시골이나 농경지가 생각나는데 말이죠 하지만 벌들의 현실은 다릅니다 벌들은 도시를 좋아하거든요 (웃음) 게다가 도시 벌들은 꿀을 더 많이 생산합니다 도시에서 생산된 꿀이 맛도 있어요 오시면서 못 보셨겠지만, 보스턴 시포트 호텔 옥상에서 기르고 있는 수천마리의 벌들은 지금도 동네 공동 정원을 오가며 우리 도시에서 자라는 꽃처럼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도시 벌들의 벌꿀 생산량은 겨우내 생존률만큼이나 높습니다 시골과 비교해서 말이죠 다시 말하지만, 좀 이상합니다 역사상 꿀벌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면 9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아일랜드에서 꿀벌 사망률이 높았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요즘 벌들이 사라지는 문제는 꼭 새로운 것은 아니란 거죠. 천 년동안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었던 겁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건 도시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입니다 한가지 여러분이 생각해보셔야 할 것은 '도시열섬'에 대한 개념입니다 도시의 기온이 높아서 그럴 수도 있다는 거죠 왜 벌들이 도시에서 더 잘 살까요? 이 질문은 벌들이 도시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도시엔 꽃가루가 더 많을 지도 모릅니다 도시 중심지로 기차가 오면서 아주 가벼운 꽃가루들을 운반해오는 겁니다 도시에 있는 대형 수퍼마켓인 셈이죠 기찻길 주변엔 피나무들이 많거든요 도시에는 시골보다 살충제가 더 적어서 그럴 지도 모르죠 아니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요인이 있을 지도 모르고 아무튼 '도시열섬'은 생각해볼 만한 문제입니다 이 '벌집군집붕괴현상'만이 꿀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꿀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우리 시대의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기 지도를 보시면 바로아 응애의 전파 경로를 알 수 있는데요 바로아 응애때문에 양봉 산업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여기 오른쪽 위에서 보시다시피 바로아 응애는 해가 바뀌고 현대에 접어들수록 더 널리 퍼져 나가게 되는데 1900년 초부터 현재까지 퍼져나가는 모습입니다. 1968년에는 거의 아시아 전역에 퍼졌습니다 1971년엔 유럽과 남아메리카에 이르렀고요 그 다음, 1980년대에 이르면, 특히 1987년에 바로아 응애는 마침내 북아메리카와 미국에 상륙합니다 그 때 미국의 양봉업계 판도가 바뀌게 된 거죠 어린 시절에 벌에 쏘이거나 꽃 위에 앉아 있는 벌을 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날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요즘 아이들은 좀 다릅니다 우리같은 경험을 못 하는 거죠 이제 꿀벌 보기가 힘들어진 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꿀벌들이 사라지는데, 이는 큰 문제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직업은 꿀벌을 연구하는 겁니다 꿀벌의 건강을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받았고요 2005년에 꿀벌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 2006년에 꿀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 학교에서 벌레를 공부하던 모범생 아이가 갑자기 --(웃음)-- 주목을 받게 된 겁니다 어쩌다 보니 제 연구가 꿀벌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되게 된 거죠 엄밀히 말해서 저는 벌들이 죽는 원인을 연구하진 않습니다 살충제나 질병 혹은 서식지 상실, 영향상태가 벌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희는 백신이나 요거트같은 활생균을 통해 벌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벌들에게 직접 먹이를 줘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는데 아주 쉬워서 일곱 살짜리도 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를 설탕과 물, 그리고 넣고 싶은 영양성분을 무엇이든 넣어서 벌들에게 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화학 물질은 아니고 그냥 면역체계를 강화해 주자는 거죠 우리는 우리 자신 건강에 대해서는 미래를 생각합니다 운동하고, 식습관도 조절하고, 비타민도 복용하죠 꿀벌들의 건강도 똑같이 생각하면 어떨까요? 꿀벌들을 살기 좋은 곳으로 데려와서 병들기 전에 건강을 지켜주는 겁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벌의 몸에 백신주사 바늘을 찌르며 몇 년을 보냈습니다 . (웃음) 몇 년을요 실험실에 앉아서 "세상에, 벌써 새벽 3시인데 난 아직도 벌에 주사나 놓고 있다니." (웃음) 그러다 어느날 생각이 들었죠. "그냥 경구 백신을 쓰면 어떨까?" 짜증이 나던 차여서 그렇게 해보기로 했죠. (웃음) 도심에서 가꾸는 벌집의 사진을 좀 보여드리고 싶군요 입맛대로 꾸밀 수 있거든요 고정 관념을 버리면 집 색깔에 맞춰서 벌집을 칠할 수도 있고요 집 안에 숨길 수도 있습니다 페어몬트 코플리 플라자 호텔 옥상에는 벌집이 세 개가 있습니다 예쁘게 잘 꾸며놨지요. 벌집 안에 파란색으로 칠한 목재를 깔아서 색깔을 맞췄습니다 꿀벌들은 잘 자라고 있어요. 정원에서 자라는 허브에서 꿀을 얻고 있지요. 호텔 요리사들이 요리할 때 쓰는 허브들 말입니다 호텔에서 행사가 있을 때는 거기서 얻은 꿀을 음료에 이용하고요 꿀에는 여러 종류의 당이 들어있어 영양상 일반 설탕 대용으로 제격입니다 교실에 벌집을 두는 비영리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는데, 벌집을 교실 안에 두거나 박물관의 유리벽 너머에 전시해서 교육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세상에 알리고 있죠 보시고 있는 벌집은 펜웨이 고등학교에 몇 년간 설치되어 있습니다 벌들은 펜웨이 야구장의 외야로 날아갔다 오곤 하죠 아무도 모릅니다. 벌들도 사람에겐 관심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꽃이 아니니까요. (웃음) 관심이 전혀 없어요. 아마 이렇게 말 할겁니다 "실례합니다, 지나갈게요-" (웃음) 여기 이 사진은 도심 양봉이 좋은 이유를 또 하나 보여주는데요 뉴욕시에서는 2010년까지 양봉이 불법이었습니다 문제가 컸죠. 그럼 정원 식물과 채소 가루받이는 다 어떻게 하겠어요? 손으로요? 보스톤에는 Green City Growers라는 훌륭한 회사가 있는데 호박 가루받이를 면봉으로 일일이 하고 있습니다 3일안에 하지 못하면 열매는 열리지 않아요. 고객들 불만은 커지고 우린 배고파지겠죠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건 브룩클린에서 생산된 꿀을 찍은 건데요 뉴욕 타임즈에서 미스테리로 보도되었습니다 꿀이 붉은색이었거든요 뉴욕 법의학과에서 와서 연구까지 했는데요 붉은색의 원인은 바로 근처의 마라스키노 체리 공장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웃음) 이렇게 꿀벌들이 좋아하는 꽃을 심어서 꿀의 맛을 원하는대로 내도록 할 수도 있어요. 프랑스 파리도 도심 양봉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는데 수년간 오페라 하우스 지붕에 벌집을 두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정말 가능하구나,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런던과 유럽 대륙을 가로질러 어디든 녹색 지붕을 활용하고 벌집도 함께 가꾸는 것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제 끝을 맺을 차례인데요 여러분이 생각을 한번 바꿔보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꿀벌들을 구하고 미래 도시가 지속 가능하게 될까요? 보는 각도를 달리하기만 하면 됩니다 꿀벌의 중요성을 기억해 주세요 벌에 쏘일 걱정은 하지 마세요 여러분을 쏘면 벌들도 죽습니다 자기들도 쏘고 싶지 않겠죠. (웃음) 무서워 할 것 없습니다. 벌은 도시 전역에 있어요. 원한다면 직접 벌집을 가꿀 수도 있습니다 참고할 자료들도 많고 벌집 설치를 도와주고 조언해 줄 회사들도 있습니다 꿀벌들은 우리 교육 체계에도 도움을 주는데 세계의 농업에 대해 가르쳐 주거든요. 사진의 이 아이처럼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벌에 쏘일 걱정 없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몇일간, 저는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 얘기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는 친구들에게 중국과 중국의 인터넷에 관하여 얘기했습니다. 저는 무언가에 굉장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제 친구를 이해시키고 싶습니다. 중국은 복잡하다는 것. 따라서 저는 항상 이 이야기를 이렇게 말하고자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고, 다른한편으로는 이렇다. 오직 한쪽의 이야기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중국은 BRIC 국가입니다. BRIC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의미합니다. 이 신흥 경제는 세계 경제의 회생을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은 SICK 국가입니다. 페이스북의 IPO 서류 파일에 의해 생겨난 용어 입니다. 그 서류에 의하면, SICK 국가는 시리아, 이란, 중국 그리고 북한을 의미합니다. 이 네 국가들에겐 페이스북으로의 접근권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중국은 SICK BRIC 국가 입니다. (웃음) 중국과 중국의 인터넷을 주시하기 위한 다른 프로젝트가 기획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늘 저는 여러분께 그 프로젝트에서의 지난 몇년간의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Game of Thrones의 팬이시라면, 큰 성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히 아실겁니다. 그것은 북쪽으로부터 오는 기괴한 것들을 막아냅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북쪽의 만리장성, 창쳉. 이것은 2,000년간 침입자들로부터 중국을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는 인터넷 만리장성(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세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디지털 경계선 입니다. 이것은 해외의 보편적 가치관들로부터 중국의 정권을 보호하는것 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들을 세상의 자유로운 인터넷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고, 그곳에 속할 수 없도록 그들을 격리시키기까지 합니다. 근본적으로 “인터넷”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터넷, 다른 하나는 중국 인터넷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중국 인터넷을 불모지, 황무지처럼 생각하신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우리는 중국 정부의 검열을 고양이에,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쥐에 빗대어 지난 15년간 지속되어온 이들의 싸움을 단순히 고양이와 쥐의 게임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 이런 비유는 너무 단조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를 두 번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합니다. 중국에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수가 5억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의 네티즌, 인터넷 사용자입니다. 중국의 인터넷이 철저히 검열을 받을지라도, 중국의 인터넷 사회는 여전히 붐 입니다.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요? 그건 간단합니다. 여러분에겐 구글이 있고, 우린 바이두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겐 트위터, 우린 웨이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겐 페이스북, 우린 렌렌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겐 유투브, 우린 유쿠와 토두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모든 단일 인터내셔널 웹 2.0 서비스를 차단했고, 우리 중국인들은 모든 걸 모방해서 만들었습니다. (웃음)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저는 스마트 검열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을 검열하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이 중국 인터넷 정책은 매우 간단합니다. 차단과 복제. 한편으론, 사람들에게 대단한 인기로 매우 중요해진 소셜 네트웍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그 서버를 베이징에 소유하려고 합니다. 이는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한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구글은 중국 정부의 서버 소유에 동의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랍의 독재자들은 이 두 방법을 몰랐습니다. 무바락을 예를 들어, 그는 인터넷을 폐쇄시켜버렸습니다. 그는 네티즌들이 그를 비난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접속할 수 없게 되자, 거리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결과는 매우 명료합니다. 무바락이 엄밀히 말해 죽었다는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튀니지의 대통령, 벤 알리는 두 번째 규칙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서버를 여러분의 손에 맡겨놓았다는 의미죠. 그는 미국 서비스에 기초한 페이스북이 튀니지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시민들이 그의 부패에 대항하는 비판 영상을 올리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아랍의 봄(반정부시위) 도중에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매우 스마트한 이 두 정책은 중국의 소셜 미디어가 공개장, 여론의 경로 그리고 중국 임원들에게 악몽이 되는 것을 방지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에는 3억에 달하는 마이크로블로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의 전체 인구수와 같습니다. 우리의 검열 플랫폼에서 이 3억의 마이크로블로거의 트윗을 차단해버리기라도 한다면 중국의 인터넷 그 자체로 중국 역사상 단 한번도 일어난 적 없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011년 7월에 남쪽 도시 웬저우에서 두 기차가 충돌했습니다. 기차 충돌 직후에, 당국은 그 사실을 완전히 감추려고 했습니다. 이는 중국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기차 충돌 사건 이후 5일간,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소셜 미디어에 1000만 건의 비난글이 쇄도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이후, 그 당시 철도부 장관은 해임되었고,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최근에 베이징 환경부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간에 매우 우스운 논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대사관이 베이징의 대기 오염도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중국 내부 정책을 방해하여 베이징 환경부가 그들을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수치, PM 2.5는 미국 대사관의 자료입니다. 그들은 예민한 사람들에게 위험한 수치인 148이라는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나 저 수치가 베이징 환경부의 자료입니다. 50이라는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들은 실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수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중국 마이크로블로거의 99퍼센트는 절대적으로 미국 대사관의 자료를 신뢰합니다. 저는 베이징에 삽니다. 매일 저는 창문을 열어야할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해 단지 미국 대사관의 자료만 봅니다. 왜 검열을 받는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조차 붐일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중국어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트위터와 복제 트위터에는 140글자 제한이 있습니다. 이는 영어로 스무 단어나 짧게 연결된 한 문장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독일에서는 독일어로 그저 “아하!” 정도일 것입니다. (웃음) 그러나 140글자의 중국어는 하나의 절, 하나의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모든 저널리스트적 요소들을 그 안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입니다. 이는 같은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하나의 중국어로 된 트위터 메시지가 3.5개의 영어로 된 트위터 메시지와 동일한 것을 정확히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은 항상 치사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것 때문에, 중국은 헤드라인뿐만 아니라 이 마이크로블로깅도 미디어로 간주합니다. Sina라는 회사는 트위터를 복제한 회사입니다. 이 복제품은 웨이보라는, 자체 이름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웨이보”는 중국어로 “마이크로블로그”입니다. 웨이보는 자체적으로 개선된 것이 있습니다. 웨이보에서 주석을 다는 부분은 본래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에 좀 더 가깝습니다. 웨이보와 마이크로블로깅으로써 이 개선점들과 복제된 점들이 2009년 중국에 나왔을 때, 이는 즉시 그 자체로 미디어 플랫폼(시스템의 기반, 기준)이 되었습니다. 3억 독자들의 미디어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웨이보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은, 중국 대중에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중국의 소셜 미디어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과 그들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의견을 말할 기회마저도 없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청원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법 제도의 외적 개선책입니다. 왜냐하면 중국 중앙 정부의 부정부패가 계속 되었기 때문입니다. 황제는 선량했고, 늙은 지역 관료들은 흉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원자나 피해자, 소작농들은 중앙 정부에 청원을 하기위해 베이징행 기차에 오르려했습니다. 그들은 황제가 그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베이징에 갈 때, 그들은 혁명의 위험 또한 부담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근 몇 년간 그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들 중 몇 명은 비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우린 지금 웨이보가 있고, 저는 이를 웨이보 청원이라 칭합니다. 사람들은 손쉽게 그들의 휴대전화로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의 슬픈 사연은 기자나 교수, 유명 인사들에게 채택될 수 있습니다. 그들 중 한명이 대략 2,100만의 팔로워를 가진 중국의 가장 인기있는 마이크로블로거인 야오 첸 입니다. 만약 당신의 슬픈 사연이 그녀에게 채택된다면, 이는 거의 국영 티비 방송국에서 방영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 웨이보라는 소셜미디어는 검열의 대상일지라도 여전히 30억의 중국인들에게 매일 함께 채팅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줍니다. 마치 대단한 TED처럼, 그렇지 않습니까? 또한 웨이보는 중국에서의 첫 번째 공공 영역과 같습니다. 중국인들은 서로 협상하고 소통하는 법을 습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격인 검열 또한 멈추지 않습니다. 중국 웨이보에 몇몇 민감한 단어를 포스팅하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대통령의 이름인 후진타오를 포스팅 할 수 없고, 충칭이라는 도시 이름 또한 포스팅 할 수 없고, 최근까지 최고 지도자의 성을 검색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중국 사람들은 이런 말장난, 대체할만한 단어 그리고 밈(모방을 통한 문화의 유전)까지도 매우 능통합니다. 그들은 그래스머드홀스와 민물 게 간의 이 변화하는 세계의 싸움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래스머드홀스는 네티즌 스스로 그들을 칭하는 단어, 인간말종의 표음문자인 카오니마입니다. 검열을 의미하는 민물 게는 화합의 표음 문자인 헥시입니다. 따라서 이는 카오니마와 헥시의 대결인 셈입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따라서 매우 정치적이고, 흥미진진한 일들이 발생했을 때, 여러분들은 그와 다른 매우 이상한 이야기가 웨이보에서 나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상한 문구들과 단어들은 여러분이 중국어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이해하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일을 더 확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중국 웨이보는 트위터의 공식적 차단 이후 정확히 한달 뒤에 설립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애초에 웨이보는 중국 정부의 조사를 걸쳤고,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든 정권을 위협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같이 모이다” 또는 “만나다” 또는 “걷다”와 같은 단어들을 여러분이 올리고자 한다면, 그것은 자동으로 기록되고 데이터화되고 더 세밀한 정치적 분석을 위해 보고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모임을 가지려 할지라도, 여러분이 그곳에 가기 전에 경찰들이 이미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 입니다. 왜일까요? 그들이 그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 손에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반체제의 1984년 데이터 마이닝 시나리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속이 매우 심합니다. 여러분께 고양이와 생쥐의 절차에서 한 가지 재밌는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양이는 검열을 의미합니다만, 중국인은 이 고양이를 한 마리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양이들도 갖고 있습니다. 중앙 고양이와 지역의 고양이인 셈입니다. (웃음) 아시다시피, 서버는 중앙의 고양이들에게 있어서 네티즌들이 지역 정부를 비난할 때마저도, 그 지역정부는 베이징의 자료에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중앙의 고양이들에게 뇌물 없이는 사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난 3년간 마이크로블로깅으로 인한 사회 운동들은 지역 정부를 더욱더 투명하게 변화시켰습니다. 그들이 그 자료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서버는 베이징에 있습니다. 열차 충돌에 관하여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은 왜 5일간 1000만 건의 비난이 발생했느냐가 아니라, 왜 중국 중앙정부가 5일간 온라인에서 발언의 자유를 허락 했느냐 입니다. 이 일은 종전에는 일어난 적이 없는 일입니다. 최고 통치자마저 마이크로블로거 그리고 이 독립적 왕국에 신물이 났습니다. 그들은 변명거리가 필요했고, 공공 여론은 그를 처벌하기위한 매우 좋은 구실이었습니다. 또한, 근래에 매우 큰 뉴스였던 어린 왕자 Bo Xilai의 케이스도 있습니다. 매년 2월에서 4월까지, 웨이보는 각종 루머의 중심이 됩니다. 여러분은 이 왕세자들에 관해 거의 어떤 농담이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이는 여러분이 거의 미국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베이징에 관한 어느 허위 쿠데타를 리트윗하거나 언급한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체포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의 자유는 표적이 된 정밀한 창문과 같습니다. 중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검열은 일상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 자유는 어색합니다. 그 뒤에는 뭔가가 벌어질 겁니다. 그는 매우 인기있는 좌익 지도자였기 때문에, 중앙 정부가 그를 추방하고자 했고, 그는 멋있었고, 모든 중국인들을 확신시켰기에 그는 매우 나쁩니다. 따라서 3억의 공공 영역인 웨이보가 정치적 투쟁을 위한 편리하고 좋은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매우 최근 것 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매우 오래된 것입니다. 이는 수백만의 중국인들을 모든 지역 정부를 파괴시키기 위한 문화 혁명에 동원시킨 마오, 마오쩌둥 사장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중국의 중앙 정부가 공공 여론을 이끌기 조차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매우 간단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사람들을 검열하지 않기 위해 그들에게 표적 창문을 줄 뿐입니다. 중국에서의 무 검열은 정치적 도구가 되어왔습니다. 이것이 고양이와 생쥐 게임의 최근 정보입니다. 소셜 미디어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발언의 자유와 미국인들만의 특전이 아닌, 그들의 기본적 권리로써의 인권을 가지려 합니다. 또한 이는 미래의 민주주의를 위해 준비하는 그들의 시민권 훈련과 같은 국가 공공여론을 중국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정치 체계를 변화시키지는 않았고, 중국 중앙 정부는 이 중앙 서버 구조를 지역 정부와 다른 당파들에 대응하기 위한 그들의 세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용했습니다. 미래는 어떨까요? 단지 우리는 생쥐입니다. 미래가 어떻든지 간에, 우리는 그 고양이와 맞서서 싸워야합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도 싸워야합니다. 거기에는 매우 작고, 귀엽지만 못된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웃음) SOPA, PIPA, ACTA, TPP 그리고 ITU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구글은 그들이 생쥐와 친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린 가끔 그들이 그 고양이들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결론은 매우 명료합니다. 우리 중국인들은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고,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못된 고양이들을 감시해 주십시오. 그들이 중국의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미래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두려움 없이 트윗을 할 수 있는 생쥐의 꿈을 이룰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아폴로 13호"라는 영화의 작업을 했습니다. 그 작업을 하면서, 저는 우리의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뭔가를 알게 됐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열정이라든가 경외심, 그냥 선호하거나, 아니면 뭐가 됐든, 이런 것들과 교감하게 되면 사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뀌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보는 것을 바꾸고, 기억하는 것도 바꾸죠. 하나의 실험으로, 저는 이 영화에서 새턴 5호의 발사 장면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너무 자신있게 했기 때문에 저는 약간 걱정이 되었죠. 그래서 실험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사람들을 영사기가 있는 방에 모아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여줬어요. 제가 이 장면을 보여주면서, 아주 간단하게 사람들이 뭘 기억하는지 기억에 남는게 뭔지 알고 싶었어요. 이런 광경을 되살려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만들려면 뭘 해야하나? 이것이 사람들에게 보여준 장면입니다. 제가 알아낸 것은, 장면의 특성상 그리고 우리가 이 영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그 안에는 어느 정도의 감정이 개입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발사에 대한 느낌이 꼭 이럴거다라든가 그런 걸 부분적으로 기억하고 있었죠. 제가 저 장면을 보여줬을 때, 장면이 끝나자 마자, 사람들이 장면에 대해 뭘 생각했는지,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지 물었을 때, 사람들은 그 모든걸 바꾸어 버렸어요. 그 사람들은 -- 그 사람들은 카메라로 작업을 하는 듯 했어요. 그 사람들은 아주 여러가지 생각을 가졌더군요. 장면이 섞여 있기도 하고, 정말 이상하더군요. 제 이야기는, 도대체 겨우 몇 분전에 뭘 본건지,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고 정말 궁금했어요. 제가 발견한 점은, 내가 할 일은 사람들이 본 걸 재현하기 보다 그들이 기억하는걸 재현해야겠다는 것이었죠. 여기 이것이 발사 장면입니다. 기본적으로 노트에 적은 내용에 기초해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장면들을 합성하고 다양한 내용을 합쳐서 사람들이 이랬던거 같다라고 기억하는 부분적인 내용을 만들었지만, 그건 사실 정말 보이는대로의 모습은 아니었어요. 이것이 "아폴로 13호"에서 우리가 만들어낸 장면입니다. (발사 소음)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기억의 집합체지요. 제 자신의 기억과 주제에 영향을 주는 약간의 상상력을 포함한 것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근거리 렌즈를 씁니다. 그러니까 액션에 아주 가까이서 찍는거죠. 그렇지만 망원 렌즈를 쓰는것처럼 구도를 잡았습니다. 그러면 거리감이 좀 생기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전에 사실 보지 못한 장면을 기억해 내도록 장치한 것이죠. (음악) 이제 여러분들이 반응을 보일 때, 실제로 여러분들이 반응하는 대상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악) 톰 행크스: 휴스톤, 여긴 오딧세이다. 다시 만나게 되서 반갑다. (환호) (음악) 롭 레가토: 사람들이 저에게 박수를 보내는 걸로 하겠습니다. (웃음) 그러니까 전 지금 주차장에 있고, 깡통이 하나 있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소화기로 발사 장면을 재현할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왁스는 렌즈에 뿌릴건데 얼음처럼 보이죠. 여러분들이 반응하실 때, 방금 보여드린 어느 것이라도 믿으신다면, 여러분들이 감흥을 갖게 되는 것은 완전한 허구에 대한 것입니다. 정말 흥미로운 걸 발견했죠. 이 특정한 경우에, 여기가 영화의 클라이막스인데요 장면을 만드는 중요한 부분은 그저 모델을 정하고 헬리콥터 밖으로 던진 다음, 그걸 찍은거에요. 그것이 제가 했던 일입니다. 찍는 사람이 저였고, 저는 그저 그런 연출가였죠. 저는 뭐랄까.. 정말 진짜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로켓을 따라 저 아랫쪽으로 따라가면서 약간의 강조점을 주었죠. 저는 저걸 화면에 담으려고 굉장히 애를 썼어요. 그러자 다음 문제가 일어났죠. 실제 우주인이었던 NASA 의 고문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실제로 아폴로 15호에 탑승해서 임무를 수행했던 사람이죠. 이 사람이 거기서 제가 만들어낸 장면을 과학적으로 다시 검토했어요. 아마 누군가가 그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거겠죠. (웃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주비행사인 영웅이었으니 우리는 약간 흥분되기도 했어요.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해서 제까 직었던 그리 나쁘지 않은 장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쩌면 아마 우리가 너무 잘 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저는 그 분을 모셔다가 우리가 촬영했던 장면을 보고 확인하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 분은 보고서에 A+라고 적었죠. 그래서 제가 그 분에게 우리가 작업하던 내용을 일부 보여드렸어요. 그리고는 듣고 싶은 평가가 나오기를 기다렸죠. 정말 희망했던 평가를 들었습니다. (음악) (발사 소음) 그 분에게 이 두 장면을 보여드렸어요. 그 분은 생각하시는 대로 제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틀렸어요") (웃음) 아 그래요. (웃음) 이건 당신이 꿈꾸던 것이죠. (웃음) 제가 들은 이야기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 로켓은 절대, 절대로 그렇게 만들지 못합니다.. 받침대의 지지대가 밖으로 나와 있을 때, 로켓은 절대로 위로 날아 오르지 못합니다. 그랬을 때, 일어날지도 모를 참사를 상상해보세요. 절대로 로켓을 저렇게는 만들지 못합니다." 그 분이 저를 쳐다보셨죠. 그렇죠.. 보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소화기로 미국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재현해 내려고 주차장에 서 있는 작자였습니다. (웃음) '이걸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우주 비행사고 영웅이시죠, 저는 그저 뉴저지에서 온.. -- (웃음) 여기 몇몇 장면을 보여드리죠. 이걸 보여드릴테니 어떤 생각이 드는지 말씀해주세요. ' 그리고나서 저는 제가 듣고 싶었던 평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분에게 이걸 보여드렸어요. 그 분이 탔던 우주선의 실제 장면이에요. 아폴로 15호였어요. 그가 수행했던 임무죠. 제가 이 장면을 보여드렸을 때, 그 분의 반응이 재미있었어요. ("그것도 틀렸습니다.") (웃음) 그런데, 사실은 그 분이 다르게 기억하고 있던 것이었어요. 그 분은 그 지지대가 완벽할 정도로 안전하다고 그러니까 로켓 발사에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기억하고 있던거죠. 왜냐하면, 그 분은 수천 톤의 추진력을 가진 최고의 로켓안에 앉아 있었으니까요. 그 분은 모든게 잘 진행될거라고 바라고만 있던거죠. (웃음) (박수) 그래서 그분의 기억에는 왜곡이 있던겁니다. 론 하워드가 버즈 올드윈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이 분은 영화와는 관련이 없어서 우리가 만든 영상이 가짜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올드윈은 그렇게 반응한겁니다. 그걸 보여드리죠. 론 하워드: 버즈 올드윈이 제게 와서는 "그 발사 장면 알아? 내가 전엔 보지도 못했던 장면을 봤어. 그런건 어느 우주선에서 찾아낸거야? "라고 묻더군요. 제가 그랬죠. "이 친구야, 그건 우리가 아무 것도 없는데서 만들어낸거라네." 그러자 "대단한데? 우리가 써도 될까? "라고 하더군요. (폭발음) ("그럼") (웃음) 론 하워드: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한 미국인이에요. (웃음) 이 이야기는 잘 모르시겠죠. "타이타닉"은 멋지게 끝맺지 못했습니다. (웃음) 짐 캐머런은 사실 실제 타이타닉호의 사진을 찍었어요. 그 사람은 그러니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완전히 헷갈리게 한겁니다. 그가 찍은 장면은 진짜였어요. 미르라는 잠수정이 내려가, 실제로는 두대의 잠수정이 난파지점까지 내려가서 이런 잊지 못할 장면을 찍어 왔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그래서 이런 여러가지 다양한 감흥을 불러 일으킨 겁니다. 하지만 모든 장면을 다 찍을 수는 없었죠. 사실을 말씀드리면, 중간에 빈 장면을 제가 채워넣어야 했어요. 지금보니 훨씬 겁나는 일인데요. 왜냐하면 제가 실제 일어났던 사실과 제가 가진 장면의 사이를 오가며 장면을 만들어내야 했거든요. 그 당시에는 그걸 할 사람이 저 밖에 없었거든요. 이 장면은 그가 찍은 거구요. 굉장히 감동적이고 경외감이 들기까지 하죠. 그냥 계속하게 두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빠져들 수 있으실테니까요. 제가 저걸 처음 봤을 때, 제가 보인 반응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마치 제가 그 장면을 보려고 이생에 되살아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당연히 저는 이 배를 보고 싶어졌죠. 이 대단한 배는 정말 최고의 영예를 누렸지만 저는 그 반대로, 그렇게 영예롭지 못한 면을 보고 싶었습니다. 어찌 보이는지 되돌아가 볼까요. 이걸 만들려고 제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나중에 보여드릴텐데 한가지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제겐 이 영화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제가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죠. 그래서 제가 만들어내고 싶었던 그런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합니다. 제가 찾아낸 다른 흥미로운 걸 하나 보여드리죠. 이걸 보시면, 가슴이 정말 뭉클해집니다. 이건 장면이 뒷 이야기를 찍은거구요, 이런 장면들이죠. 제가 만든 장면을 보셨을 때, 여러분들은 이걸 보신겁니다: 엄청나게 많은 남자들이 배를 뒤집은 겁니다. 작은 잠수정 미르는 사실 작은 축구공 크기만 합니다. 연기속 장면이구요. 짐은 3마일(5km)나 깊이 물 속으로 들어갔고 저는 스튜디오에서 3마일쯤 떨어진 주차장으로 간겁니다. 여러분들이 감동받거나, 바라보신 것들은 짐이 찍은 영상에서 가졌던 느낌과 기본적으로 같은 느낌이 들겁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떤걸 진짜라고 믿게되면 그것에 대해 느꼈던 바를 전부 변형하게 된다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런 수준입니다. 이건 완전히 인공적인 것이거든요. 완전히 가공의 대상이지만 여러불들께는 아니겠죠. 제가 발견한 것은 정말 재미있고 그 실체를 알아내서 사용해 볼 만해요. 그로 인해, 저는 이런 영상 효과를 만드는데 일종의 마법과도 같습니다. 제가 정말로 의도했던 것은 관객이 영상 효과를 시작하는 신호를 내도록 하는 것과 같아요. 그러니까 관객들에게 그것은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럽게 되거죠. 말하자면 저의 해석을 보여드린게 아니라 관객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만들어 낸겁니다. 바로 그 다음 장면은 -- 제가 뭘하고 있었는지 보실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한 장면에 잠수정 두대가 보이면 그건 제가 찍은 장면이이에요. 왜냐하면, 카메라는 어디서 찍는거겠어요? 짐 케머런이 저걸 찍을 때는 잠수정이 한 대 뿐이었어요. 그는 다른 잠수정에서 장면을 찍고 있었으니까요. 사실 저는 제가 이걸 찍었는지 짐 캐머런이 찍은 건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짐이 했다고 해두죠. 그 사람도 좀 칭찬을 해줘야죠. (웃음) 자 이제, 타이타닉 입니다. 이 부분이 제가 말씀드린 장면이에요. 제가 타이타닉의 한 모습에서 다른 모습으로 마술처럼 변환시킨 겁니다. 그 장면을 한번 보여드리죠. (움악) (음악) 제가 원했던 건 여러분 앞에서 그냥 녹아내리는 것이었어요. 글로리아 스튜어트: 그 것이 타이타닉을 낮에 본 마지막 모습이었어요. 로버트 레가토: 그러니까 제가 한 것은 기본적으로 어느 부분을 집중해서 보는지 내가 어떤 부분을 따라가며 보고 있는지 실험해 볼 수 있는 다른 상영실을 만드는 것이었죠. 물론 여러분들은 배의 끝에 매달린 두 사람입니다만 어느 순간에, 저는 이 장면의 배경을 바꿉니다. 그걸 바꿔서 녹슨 난파선으로 바꾸는거죠. 그리고는 매일 그 장면을 반복해 보다가 그 두 사람에서 시선을 떼고 그 주변을 보게 되는 바로 그 순간을 찾아내는 겁니다. 제 시선이 옮겨가는그 순간의 장면에 표시를 해둡니다. 저의 시선이 옮겨가는 순간, 저는 바로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변화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 모르게 되는거죠.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음악) 이건 우리의 머리가 자연적으로 행하는 행동을 이용한 겁니다. 그건 여러분이 주의를 옮기는 순간, 뭔가 바뀌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스카프가 나오죠. 그건 그 장면이 정말 회상적인 장면이 되길 바랐거든요. 정말 그 두 사람이 아직도 난파선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길 바란거죠. 그곳이 그 두 사람이 묻힌 곳입니다. 뭐 그런겁니다. 제가 지금 지어낸 거구요. (웃음) 우연히도 그 장면이 제가 낮에 본 마지막 장면이에요. 정말 오래도록 작업했던 영화였어요. (웃음) 자 이제, "유고"에요 또 하나의 재미있는 영화죠. 왜냐하면 영화 자체가 영화의 환상에 대한 것이었어요. 그건 우리의 뇌가 영화를 만드는 지속적인 장면으로 어떻게 속아 들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제가 했던 일은요. 우리가 -- 사샤 코헨은 아주 영리하고 똑똑한 코메디언이죠. 그 친구는 버스터 키튼 류의 아기자기한 장면에 대단한 애정을 가져서 자신의 발목 보조기가 달리는 기차에 끼어들어 가는 장면을 찍고 싶어했어요. 너무 위험해서 도저히 찍을 수 없는 장면인데다가 우리 촬영장에서는 찍을 수 없었어요. 이런 기차를 촬영장에서 움직일 수 없었거든요. 그러기엔 너무 비좁으니까요 제가 그 장면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기본적으로 세르게이 아인슈타인이 알아낸 기교를 사용했습니다. 그건, 움직이는 물체와 카메라를 동시에 움직이면 정지해 있는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움직이는 물체가 정지해 있는 것럼 보이는거죠. 여기 지금 보시는 장면에서 사실 기차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실제 움직인건 바닥이었습니다. 장면을 보시죠. 저기 보시는게 작은 비디오에요. 우리가 실험적으로 사용한거죠. 그 내용이 여러분이 보시는 장면입니다. 저는 그게 꽤 재미있었어요.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이런 천재적인 기교가 들어갔다는 사실 때문이죠. 저는 정말로 누가 만든 기죠인지 알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요. 그게 한 1910년 쯤 처음 사용되었다고 마티가 그러더군요. 그런건 실제 제대로 작동되는 걸 볼 때까지는 정말 해보기 어려운 그런 기교거든요. 제가 어떻게 찍으려는지 말하자 그는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어요. 바퀴 달린거라구요? 안 움직이는데요?" (웃음) (박수) "그런데 바퀴도 없는 건 움직인다구요." 그렇죠. (웃음) 다음 장면으로 가죠. 마지막입니다. -- 마티는 이거 안보고 있겠죠? (웃음) 이건 밖에서 보는게 아니라 -- (웃음) 다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전체를 한번에 찍는 이론입니다. 이건 어떤 이야기를 전개하는 아주 우아한 방법이죠. 특히 누군가가 여행을 한다거나 그 여행을 통해서 어떤 사람의 성격을 간략하게 나타내려고 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제, "좋은친구들(Goodfellas)"라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가장 잘 찍은 영화 중에 하나인데요. 마틴 스콜시지의 영화에서 헨리 힐이 코파카바나 해변을 갱단원처럼 헤집고 걸어갈 때 어떤 느낌이 들지 느껴보세요. 그는 그의 세상에서 주인과도 같았죠. 우리는 유고도 같은 느낌을 받길 원했어요. 그래서 이런 장면을 만들었죠. (음악) 저 아이가 유고에요. (음악) 우리는 카메라가 아이를 따라 함께 움직이면 이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지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죠. 이 아이는 이 세계의 주인이거든요. 그 세계가 배경으로 나옵니다. 이 아이만이 헤집고 다닐 수 있는 이 특별한 기차역의 내부죠. 아이는 이런 식으로 움직이고 우리는 그런게 아주 자연스럽도록, 그러니까 항상 그러는 것처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전체를 한번에 이어 찍는게 중요했어요. 물론 3차원 영상으로 찍어야 했구요. 그러려면 커다란 막대기 같은데 대형 카메라를 매달아야 했죠. 그렇게 해서 이어진 영상을 찍는게 저희들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좋은 친구들"에 대해 보여주신 반응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 이제 보실 것은 실제 저희가 촬영했던 과정입니다. 사실 이건 5개로 분리된 영상입니다. 각각 다른 시간에 찍은거죠. 그리고 대역도 있었어요. 왼쪽에 보시는 것이 이 부분의 끝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다른 카메라가 넘겨 받아 찍은거죠. 여기서 아이가 바뀝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아사 버터필드로 부터 그의 대역으로 바뀌는거죠. (음악) 그가 했던 스턴트 장명을 과장하진 않으렵니다. 이 장면을 찍으려고 어이없는 묘책을 썼죠. (음악) 이 장면은, 아 이제 3번 장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장면의 마지막 부분은 사실 고정된 카메라로 찍는 장면입니다. 다른 장면은 모두 크레인 위에서 찍었거든요. 그리고 다른 여러 장면들, 이런 건 모두 두명의 배우가 다른 시간에 다른 촬영장에서 찍었어요. 하지만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 장면같게 만들어야 했죠. 저에게 이런 기술은 대단하게 생각되는데요. 제가 이제까지 촬영했던 장면 중에 최고의 호평을 받았던 장면이에요. 이걸 마쳤을 때, 제 나름대로 대단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절대 그런걸로 자부심을 느끼시진 않겠지만요. 어쨌든 저는 상당한 자부심을 느꼈는데 제 친구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 이 장면이 말이지 이제껏 내가 일했던 것중에 최고의 호평을 받은거라네. 그 이유가 뭔지 알겠나?" 그가 이러더군요. " 그건 말이지 아무도 네가 한 작업의 결과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지." (웃음) 제가 드릴 말씀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강연의 전부입니다. (박수) (박수) 제가 만약 이 행동을 하지 않으면 제가 좀 더 안정되게 보이겠겠지만 저는 어쨌든 그 반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좋지 않은 아이디어였죠. (웃음) 아무튼, 저는 작곡가로써 여러분 앞에서 제 음악과 제 작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초대 받은 것에 대해 기쁩니다. 아마 저의 잘 알려진, 이 풍성한 자아도취증때문에 기쁜 것이겠죠. (웃음) 농담 아니에요. 저는 단지 우리가 그 점을 인정하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야한다고 봐요 (웃음) 그런데 말이죠, 딜레마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 것은 제가 음악에 정말 싫증이 났다는 것이에요. 제 지휘자로써 역할도 따분해서 저는 오늘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루함'에 초점을 맞출까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음악을 공유할 거에요. 하지만 저는 이야기를 통해 음악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 이야기인즉슨, 제가 어떻게 '지루함'을 창의성과 발명에 촉진제로 사용했고 이 '지루함'이라는 것이, 제 분야에서 일하면서 생기게 되는 기본적인 물음을 어떻게 바꾸게 했는지, 또 어떻게 '지루함'이 어떤 의미로는, 저를 가장 전통적이고 좁은 의미의 지휘자로써의 역할을 뛰어넘게 했는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오늘 하고 싶은 것은 피아노로 발췌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음악) 그래요, 제가 이걸 작곡했어요. (웃음) 실은 아니죠 --(박수)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니죠, 제가 이 곡을 작곡하지 않았습니다. 실은, 베토벤의 작품이지요, 그 때 저는 작곡가로써 역할을 하지 않은 거에요. 대신 그 때 저는 해석자로써 역할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무엇을 해석한다고? 음악을 해석한다고요? 우리는 이 음악을 듣고 "이게 음악이야? "라고 물을 수 있겠죠. 제가 좀 과장되게 얘기했는데 물론 방금 들려드린 곡이 어떤 기준에서든 음악이라는 것을 인정할 거에요. 그렇지만 제가 지금 얘기를 꺼내는 것은 이 질문을 여러분 머리속에 박아놓기 위해서이자 이 질문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 질문은 이 프레젠테이션 동안 계속 사용될 후렴구같은 거에요. 방금 우리는 베토벤의 음악을 들었는데, 문제는 이게 저한테 지루하다는 거에요. 제 말은 그러니까 한숨이 나온다는 거에요. (웃음) 이건 베토벤 작품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구요? 글쎄요.. 그런데, 제게는 굉장히 익숙한 거에요. 저는 이 곡을 어릴때부터 연습해야했고, 정말 질려있어요 (웃음) 그래서 저는 이 곡을 변형하기 위한 시도를 해보았죠, 저만의 특색있는 곡으로 만들려고요. 그러면 시작을 이렇게 할 수도 있었겠죠 (음악) 또는 이렇게 변형할 수도 있고요 -- (음악) 그 다음 저는 그 멜로디에서 이렇게 즉흥 연주를 할 수도 있고요 -- (음악) (음악) 아마 이런거겠죠. --고맙습니다 (박수) 이런 것이 제가 만들어 내는 것이겠죠. 꼭 베토벤 원곡보다 좋지만은 않아요. 실은, 저는 원곡이 나은 거 같아요, 그런데 말이죠 -- (웃음) -- 이렇게 바꾼 것이 저에게 더 흥미롭다는 것입니다. 덜 지루해요. 저는 사실 제 제 자신에게의지하고 있죠, 왜냐하면 저는 베토벤 곡의 내용이 제 머릿속을 지나가면서 흐름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나 생각해야하고 무슨 변화를 주어야 할지 생각해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것은 저에게 매력적인 작업이고 저는 저 작업에서 1인칭으로 되어 있어요. 지금 제 얼굴이 두 번 나타났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건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작업이에요. (웃음) 하지만 이건 얼마간은 저에게 매력적이고 흥미로워요. 하지만 곧 제가 이 익숙한 악기인 피아노에 질리게 됩니다. 피아노에 불을 붙여놓고 연주하거나 하지 않는 한 최소한 키보드로 연주하더라도 피아노가 내는 소리는 꽤 간결합니다. 좀 지루해지기 시작할 때, 곧 저는 다른 악기들을 시도해보죠. 그 악기들도 익숙해지면, 결국 저는 저만의 악기를 디자인하고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만든 악기를 가져왔는데 잠깐 그 악기를 여러분들 앞에서 연주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이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들을 수 있겠죠. (음악) 여러분은 지금 나가고 싶으실거에요. 그게 중요하죠. (웃음) 여기 빗들이 있어요. 이 빗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빚 전부에요. (음악) 이 빗들이 제 악기에 들어가 있죠. (웃음) (음악) 저는 사실 뭐든 할 수 있어요. 바이올린 활대로도 연주할 수 있어요. 젓가락을 사용할 필요는 없죠. 그러면 이런 소리가 납니다. (음악) 이 전자장치들의 끝부분으로 저는 소리를 급격하게 바꿀 수도 있어요. (음악) (음악) 이렇게요. (음악)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제가 꽤 재밌있어 하는 이 악기의 소리를 들려주면서 여러분에게 이 악기에 대한 약간의 느낌을 느끼게 해드리고 있어요. 이 악기로 인해 제게는 발명가의 역할이 생기고, 좋은 것은 이 악기는 '마우스키티어'라고 불린다는 거에요. --(웃음) 멋진 것은 제가 세상에서 최고의 '마우스키티어'연주자라는 거에요 (웃음) 그렇죠? (박수) 이런 점에서, 이 것은 제가 발명가로서 또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특권이에요. 발명가인거죠. 그나저나, 제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마우스키티어 연주자라고 말했을 때, 이 곡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자아도취적이고 유아적이고 이제는 건강한 자아중심적인 마인드까지 가지게 되요. 전 여러분들 중에 몇몇이 그럴거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웃음) 아무튼 이것도 정말 재밌는 역할이에요. 저는 또한 제가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마우스키티어 연주자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해요. 제가 테뉴어를 받기 이전에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바로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그 과정이 지나가서 기뻐요. 물론 그게 주제는 아니지만요. 저는 속으로 울고 있어요, 여전히 흉터들도 남아있고요. 아무튼 저의 요점은 이런 모든 작업들이 다양성의 면에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보여드렸듯이 이런 것은 실은 외로운 작업들이에요. 그러니 저는 곧 다른 사람들과 사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작곡한다는 것이 기쁩니다. 가끔 독주자들을 위해 작곡하기도 하고, 때로는 한사람이나 오케스트라 전체같이 여러 사람들하고도 함께 일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아마도 저의 그릇됨, 그러니까, 저의 역할은 제가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지게 된 요인일거에요. 제가 작곡가로써 쓴 몇몇의 곡들을 이렇습니다. 다른 것들은 이렇고요 어떤 것은 이렇지요. 저는 이 곡들을 다 손으로 썼고 이 일은 매우 지루했어요, 이 곡들을 만드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지금 저는 길이가 180쪽이나 되는 곡을 작업하고 있어요 그 곡은 제 인생에서 큰 부분이고 저는 제머리를 쥐어뜯어가며 하고 있어요. 머리카락은 많아요. 그건 다행이죠. (웃음) 저에게 이 일은 정말 지루하고 진이 빠집니다. 얼마하지도 않아 표기를 하는 과정이 지루해질 뿐만 아니라 저는 표기법이 더 재미있기를 바랬어요, 그래서 저는 또 이런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어요, 이건 "표기법의 형상학"이라고 부르는 곡을 발췌한 거에요. 전체곡의 넓이는 72피트(21.6m)가 되요. 이 것은 말도 안되는 그림 문자 표기법이에요. 여기 이 곡의 한부분을 확대해보겠습니다. 훨씬 더 세부적인 내용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여기에는 직선과 운형자들, 그리고 자유롭게 그려진 선들도 있어요. 그리고 그 72피트짜리 작품은 12개의 6피트(1.8m)짜리 길이의 패널들로 분리해서 캔터 미술관 로비의 발코니에 설치되었어요. 이 것은 박물관에 1년동안 전시됐었어요. 그 해동안 곡은 거의 매주 비쥬얼 아트로 선보여졌어요. 이 사진들에서 보실 수 있듯이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딱 한시간 동안 다양한 연주자들이 와서 이 기묘하고 정의되지 않은 상형문자들을 해석합니다. (웃음) 저에게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죠. 음악적으로 흐뭇한 일지만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밌었다는 거에요, 특히 그것도 박물관에서 제 작품을 선보이면서 비쥬얼 아티스트로써 또 다른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에요. (웃음) 전체를 다 채울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웃음) 저는 만능이니까요. (웃음) 물론 일부는 저보고 "호사가"라고 할 겁니다.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죠. 제가 비쥬얼아트에서 업적도 없고 교육을 받은 적도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창의적 충동의 연장선으로서 제 작곡의 연장선상으로 비쥬얼아트를 선보인 거에요. 그렇지만 "이게 음악이야? "라는 질문을 이해는 할 수 있어요. 물론 여기에는 전통적인 표기법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또한 제가 코펜하겐에 있을 때 만들었던 "S-tog"라는 작품에 대한 무언의 비판도 이해합니다. 저는 코펜하겐 지하철 지도를 가지고 모든 지하철역들에 추상이고 음악적인 이름을 새로 붙였고 스톱워치로 시간을 맞추는 연주자들은 지하철 시간표에 따라 매시간, 정시가 조금 지나면 연주하게 되어있었어요. 이 경우에는 무언가를 각색한 것이거나 어쩌면 어떤 걸 훔쳐서 그것을 음악적인 표기로 전환시켰다고 볼 수 있겠죠. 여기 또 다르게 각색한 것이 있어요. 이 아이디어는 손목시계에서 왔고 시계들을 악보로 전환시켰어요. 제가 시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시계 회사에서는 제가 구상해놓은 것을 시계 위에 조립합니다. 그리고 연주가들은 이 악보들을 따르는거죠. 연주자들은 초침들을 따르면서, 초침들이 다양한 상징표시들을 지나칠 때마다 연주자이 음악으로 반응하는 방식이에요. 여기 또 다른 작품이 있는데요 이건 방금 보여드렸던 작품을 현실화한거죠. 이러한 두 가지 경우에, 지하철 지도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저는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손목시계들의 경우에 저는 또한 시계를 만든 디자이너가 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에게 이러한 것들은 흥미로워요. 제가 또하고 싶은 역할은 행위예술가입니다. 제 작품들 중 일부는 이렇게 이상하고 극적인 부분을 지니고 있고 종종 제가 공연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반향어"라고 불리는 영상 하나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비범한 연주자인 브라이언 맥워터가 공연에서 선보였습니다. 공연 일부를 볼까요, 악기를 눈여겨보세요. (음악) 저는 여러분들이 긴장하면서 웃는 것을 들었는데 드릴 소리가 좀 날카로웠고 음조는 약간 의아했을거에요. (웃음) 다른 영상을 볼까요. (음악) 어려분은 혼란스런 분위기가 계속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알다시피 클라리넷, 트럼펫, 플룻 그리고 바이올린이 없어요. 여기 더 이상하고 특이한 연주가 있어요. 이건 "티온"인데 연주자 없이 3명의 지휘자들만 있습니다. (웃음) 이건 두 사람이 수화로 매서운 논쟁을 벌이는 걸 보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 논쟁에서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지만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굉장히 큰 소리로 들은 것같은 경험입니다. 네, 그렇죠. 이렇게 이상한 도구들이나 전통적인 악기들이 완전히 배제되어있거나 이 지휘자들의 과장된 표현을 보며 사람들은 "이게 음악이야"라고 의구심을 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제가 분명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는 영상으로 넘어갈게요. 여기 제가 만든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많은 전통적인 악기들을 보실거에요. (음악) (음악) 실은 이게 이 작품의 타이틀이 아니에요. 제가 좀 짖궃죠. 실은, 더 재밌게 하기 위해, 제가 여기에 빈 칸을 넣였고, 이게 실제 타이틀입니다. 같은 영상을 계속 보시죠. (음악) 플로리스트가 있으니 더 좋아졌습니다. 그렇죠? (웃음) (음악) 최소한 덜 지루하기라도 하죠. 한 두개정도 영상을 더 보도록 하죠 (음악) 이런 모든 극적인 요소들로 저는 또 다른 역할을 해보게 되는데 그 역할은 편집자입니다. 저는 멋지게 연주하고 있었어요. 저는 저 오케스트라 곡의 일부를 작곡했고요. 그리고 거기엔 다른 것도 있었어요.그렇죠? 플로리스트 였어요. 다시 한번,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음악의 존재론에 압력을 넣고 있는 걸 이해합니다. 자, 이제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마지막 영상을 보시죠 이번 것은 "실어증"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 것은 소리와 동시에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함으로써 또 다른 역할이 생기는데 그 것이 안무연출가에요. 이런 곡의 악보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를 공연자로써 특정한 때에 오디오 테이프와 동시에 맞춰 다양하게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도록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오디오 테이프는 보컬 샘플들로 따로 만든 거고요. 제가 뛰어난 한 가수의 노래를 녹음한 다음 제 컴퓨터로 그의 목소리만 골라냈습니다. 그 다음, 그것을 여러분들이 들으실 사운드트랙으로 만들기 위해서 수없이 변형시켰어요. 제가 여기서 "실어증"의 일부분을 선보일 거에요. 괜찮겠죠? (음악) 이렇게 해서 여러분은 이 작품의 맛보기를 하신거에요. (박수) 네 좀 이상하긴 합니다. 이게 음악인가? 여기서 이렇게 저는 결론맺고 싶습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그 질문이 잘못된 질문이고 중요한 질문이 아니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흥미로운가?" 입니다. 저는 "이게 음악인가? "를 걱정하지 않고 흥미를 따랐습니다. -- 제가 하고 있는 것의 정의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로 했죠. 저는 제 창의성이 제가 그저 흥미로워하는 방향으로 이끌도록 내버려 둡니다. 또한 저는 작곡은 이래야 된다는 어떤 개념과 패러다임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저로 하여금 모든 다양한 역할들을 맡게 자극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생각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의 기본적인 의문을 여러분이 어느 정도만큼 변화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 여기에 약간 보충을 하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강연 초기에 몇몇 심리학적 결함들을 언급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또한 각자 어느 정도의 강박적인 행동들을 합니다. 또한 몇몇 망상적인 행동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저는, 최소한 대중적인 용어를 사용하자면, 이 논쟁은 자기혐오와 정신분열에 대한 논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말은 이런 것들이 분열적인 정체성의 어수선함이라는 거에요. (웃음) 아무튼 저런 위험들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러분에게 여러분 자신의 일에 스스로 역할을 택할 가능성을 생각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일이란게 여러분의 전문적인 정의에 가깝든 멀든 상관하지 말고요.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박수) (박수) 여러분들이 생각하실 수 있듯이 저는 춤에 매우 열정적입니다. 춤을 만들고, 춤을 보고, 다른 사람들을 춤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들 모두요. 그리고 저는 창조에 대해서도 매우 열정적입니다. 저에게 독창성이란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가르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창성의 기술들은 배울 수 있고, 공유될 수 있으며, 자신의 개인적인 신체적 특징이나 인지적 습관을 발견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탈을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970년대에 태어났습니다. 그땐 "그리스", "토요일 밤의 열기"의 존 트라볼타가 인기였죠. 그는 제게 아주 훌륭한 남성 롤 모델로 춤을 시작하게 해주었죠. 부모님들은 저를 지지해주셨습니다. 제가 위험을 감수하고 나아가도록, 또 계속 시도하도록 전적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저는 지역 댄스 스튜디오에 등록할 기회를 얻었고, 지혜로운 선생님을 만났어요. 선생님은 저만의 춤을 만드는 것을 허락하셨고 그녀의 도움으로 저는, 저만의 볼룸 댄스와 라틴 아메리카 댄스를 만들어 동료들에게 가르치게 되었죠. 이 일이 처음으로 제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불이 지펴져, 저는 안무가가 되었습니다. 얘기하고 나눌 수 있는 무언가를 얻은 것처럼 느낍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제가 지금 신체의 기술에 대해 강렬히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가진, 기술적으로 가장 해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신체를 통해 관객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감동시키고, 다르게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안무는 바로 육체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입니다. 신체와 아울러 정신의 사고 과정이고, 협업의 과정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협업은 분화된 인지 과정입니다. 저는 종종 디자이너와 시각예술가들, 그리고 물론 무용수들 및 다른 안무가들과 일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학자, 인류학자, 신경과학자, 인지과학자와 같이 다른 종류의 창조적인 과정과 관련된 지식을 가진 전문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합니다. 오늘 우리가 조금 해보려고 하는 것은 이 육체적 사고라는 것을 탐구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육체적 사고의 전문가입니다. 모두 몸이 있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우리는 모두 현실에서 우리 몸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지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육체적 사고의 측면 중 하나는 자기 수용 감각의 개념입니다. 현실 공간 속에 자신의 몸에 대한 감각을 말하죠. 자, 우리는 팔을 들었을 때 손가락 끝이 어디 있는지 아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지요? 여러분은 컵을 집을 때 손이 언제 컵을 잡게 되는지 또는 컵이 움직이면 다시 찾아야 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이미 육체적 사고의 전문가입니다. 단지 우리의 몸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을 뿐입니다. 우리는 어딘가 이상이 있을 때만 몸에 대해 생각합니다. 팔이 부러지거나, 심장마비가 왔을 때에야 몸에 대해 정말로 많이 의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무적인 생각과 신체 감각적 지능을 우리가 좀 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으로 팔에 적용시키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제가 해보고 싶은 것은, 최초의 TED 공연을 만들어 보는 거에요. 잘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해보도록 할께요. 제가 하고 싶은게 뭐냐하면,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세 종류의 육체적 사고를 사용할 겁니다. 파올로와 카타리나를 소개합니다 (박수) 이 두 명은 우리가 무엇을 할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즉 이것은 제가 이미 무엇을 만들지 제 머릿속에서 과정을 고정시켜놓고 안무를 짜놓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들에게 이대로 안무를 가르치고 이들은 백지 상태에서 그걸 익힐거에요. 이건 우리가 보통 일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들이 어떻게 정보를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용하고 생각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시작해 볼게요. 대개 춤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걸 골라보죠. TED 로고를 사용해 볼까요. 우리 모두가 볼 수 있고, 매우 따라하기 쉽지요 아주 단순하게, 몸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어, 여기서 그 한 몸은 제 몸이 되겠네요, 그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의 몸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건 직접적인 전달이며 에너지의 전환입니다. 전 이걸 상상할 거에요, 여러분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글자 T를 가지고 마음 속으로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꺼내 놓을 겁니다. 제 눈 앞에 T를 확실히 봅니다. 그렇죠? 확실히 여기 있네요. 그것을 볼 수 있다면 그 주위를 분명히 돌 수도 있겠죠? 문법같은 겁니다. 이 T자로 무엇을 할지 알고 있으니 이걸 표현하는 것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제 팔로 글자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제가 한 건 손을 가지고 움직인 것 뿐입니다. 제 머리로도 묘사할 수 있죠, 그렇죠? 좋아요. 제 어깨로도 할 수 있네요. 뭘 할지,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알겠네요. 만약 T 자를 바닥에 평평하게 눕히면 어떨까요. 여기요, 바닥에서 약간 떨어지게요. 그럼 제 무릎을 가지고도 이렇게 해 볼 수 있네요. 어때요? 이제 무릎과 팔을 동시에 하면, 몸으로 뭔가를 했습니다, 그렇죠? 이제 만들어 볼 수 있겠네요. 1분 30초 정도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그 개념을 가지고 제가 뭔가를 만들면 제 뒤의 무용수들이 그걸 해석하고 그대로 복사해서 그런 모습을 취할 겁니다. 이건 마치 제 머릿속 생각을 전송해서 이들의 머릿 속에 넣어주는 것과 같지요? 그리고 뭐가 만들어졌는지 볼겁니다. 이들이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접근해서 무엇을 하는지 잠깐 보도록 하죠. 이제 T 자와 E 자, 그리고 D 자를 가지고 한번 만들어 보지요. 자, 시작합니다. 일단 몸과 마음을 좀 가다듬고요. 팔이 좀 꼬이네요. 저는 지금 T자의 공간을 탐험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움직임을 통해 휙 지나쳐보고 있습니다. 전 제가 하고 있는 걸 기억하지 않습니다. 단지 제 일만 하고 있습니다 제 일은 이 T 입니다. 이번엔 T자를 옆에서 바라봐 볼까요. 이제 떠오르는군요. 바로 이겁니다. 자, 이제 문장을 만들기 시작할겁니다. 이들이 할 것은요, 자 봅시다, 이런 겁니다. 움직임의 모습을 붙잡는 것이죠. 그리고 문장으로 생성하는 겁니다. 속도가 굉장히 빠른게 보이죠, 그렇죠? 이들에게 저를 똑같이 따라하라는 게 아닙니다. 자신들이 받은 정보를 가지고 문장의 시작을 만들어 낼거에요. 그럼 저는 그걸 보고 이들이 어떻게 움직여서 무엇을 말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세요, 아주 빠르죠, 그렇죠? TED의 모습을 가지고 해석해서 몸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어떤 무용수들은 동작을 볼 때 전체적인 모양, 움직임의 휘어진 정도와 동적인 느낌을 잡아내서 기억합니다. 어떤 무용수들은 특정 세부적 요소를 이용하죠. 그들은 움직임을 작은 요소에서 시작해 키워나갑니다. 자, 뭔가 만들어냈나요? 한 가지 더. 무용수들이 저의 문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약간의 힌트를 가지고요. 이들이 그 문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가지고 그것을 이용할겁니다. 그렇죠? 창작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이 안무의 세계 최초 공연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아주 다른 것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말하자면 듀엣 공연을 만들거에요. 이들을 건축 요소와 같이 생각해 보세요. 이들은 순수한 선입니다. 사람으로 보지 말고, 순수한 선으로 보세요. 그리고 저는 이들을 제가 생각하는데 도구처럼 사용할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제가 움직이는대로 약간의 신체적 연장을 이용해서 이들을 움직일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할지를 제안할겁니다. 이렇게 하면 이렇게, 저렇게 하면 저렇게, 자 시작해 봅시다. 이 팔을 이렇게 잡고서, 팔을 좀 더 바닥쪽으로 내려보겠어요? 좋아요, 바닥쪽으로 더, 그 밑으로 지나가 볼래요? 좋습니다. 캐서린, 다리를 저 쪽으로 놓아봐요. 좋아요. 돌아보세요. 음,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봅시다. 자, 갑시다. 준비되었나요? 하나 둘, (박자) 좋습니다. 저기서부터, 둘 다 일어나세요. 둘 다 일어나는 거에요, 다시 갑시다, 좋습니다. (박수) 거기서부터, 그래요 거기서부터, 함께 일어나는 거에요. 함께 일어나서 이 방향으로 가서, 아래로 지나가서, 좋아요,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점프! 아래로, 점프! 파올로, 발을 차주고, 어디든 상관없어요. 킥! 킥, 바꿔요. 발을 발꿔서, 킥, 바꾸고, 발을 바꾸고. 좋아요. 알겠죠? 캐서린, 파올로 머리를 붙잡듯이, 그렇게, 자, 바로 다음에, 음 이렇게, 오 좋아요. 허리를 감싸세요. 처음에 그녀 뒤로 다가서서, 돌고, 그녀를 돌려요, (박수) 좋아요. 자, 처음부터 어디 한 번 해봅시다. 자, 여기서부터 천천히, 8시간 동안 (웃음) 하루 중 8시간 동안 저와 같이 있었다고 생각해봐요. 아마도 너무 많겠죠. 자, 갑시다, 준비, 시작 (박자) (박자) 훌륭합니다. 좋아요. (박수) 좋아요, 나쁘지 않네요. (박수) 조금 더 해볼까요? 좋아요, 조금만 더, 자 다시, 거기서부터, 떨어지고, 정면을 마주보고, 떨어지고, 정면을 보고, 앞에 원이 있다고 상상해봐요. 그걸 피하고, 피해요, 그걸 발로 차버려요. 발로 차서 치우고, 관객을 향해 던져요. 다시 한 번 관중석으로 던지고, 정신적 건축가가 여기 있어요. 서로 나누고 있습니다.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지요. 그걸 연기하고 있는 거에요. 조금 더 해보도록 하지요. 준비, 시작. (박자) 아주 좋아요, 좋습니다. 자, 처음부터 해볼까요. 문장의 시작부터 해볼까요? 그리고 그 다음, 우리는 지금 무언가를 만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문장이죠. 자 다시, 천천히 잘 해봅시다. 준비, 시작 (박자) (박자) 듀엣부분 시작하고요. (박자) (박자) 자,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박수) 아주 훌륭해요. (박수) 자, 아주 (박수) 잘 되었어요. (박수) 이것이 작업의 두번째 방법입니다. 첫번째는 몸에서 몸으로 전해지는 것이고요, 제가 작업한 외부의 정신적 건축물을 가지고 이들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죠 두번째는 이들을 생각의 도구로 사용해서 그들의 건축 도구를 사용해서 말이죠 "이렇게 하면 이렇고, 저렇게 하면 저렇다"는 식의 순차적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요. 하지만 이 방법은 매우 빠르죠, 매우 신속합니다 그리고 다음이 세번째 방법입니다. 이미 시작했네요, 이 방법은 과제 중심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에서는 무용수들 자신이 스스로 모든 결정을 할 수 있는 자율성이 있지요.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아주 짧게 일 분 정도만 머릿속에서 춤을 추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보세요. 눈을 감고서, 아니면 뜨고서 해보세요. 아니면 그냥 이들이 하는 걸 보셔도 됩니다.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잠깐만 여러분 앞에 TED 라는 단어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그것은 마음 속에 있는거에요, 여러분 마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요청드릴 것은 이 단어를 밖으로 꺼내어 현실에 이식하는 겁니다, 즉, TED 라는 단어를 현실에서 상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할 일은 그 모습을 잡아내는 겁니다 저는 E 자리로 가서, E의 크기를 잴 겁니다.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이렇게 E의 크기를 재는거죠. 엄청나게 큽니다. 그 글자에 입체감을 줄거에요. 3차원 입체 형상으로 생각하면, E는 단순히 내 앞에 있는 글자가 아니라 내 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겁니다. 이제 제가 이 공간의 어디에 있을건지 정할 겁니다. 여기 E자의 아랫 수평선의 작은 부분에 있는거에요. 지금 그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공간이 매우 높다고 상상하고 있어요. 만약, 실제로 하실 필요는 없지만, 상상 속에서 E자의 꼭대기에 닿으려면, 어디까지 가 닿을까요? 손가락으로 가리키려면 어디쯤일까요? 팔꿈치로 가리키면요? 이미 여러분이 있는 공간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그곳을 붉은 색으로 물들여 보세요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E자 옆부분인 수직선이 무너지고 있어서 당신의 몸을 이용해 제자리로 돌려 놓아야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것이 정신적 그림입니다. 제가 묘사한 것은 정신적으로 선명한 그림을 그려 무용수들이 무엇을 만들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 눈을 감으셨던 분들은 이제 떠주시고요. 무용수들이 작업을 했었죠. 조금만 시간을 더 줍시다. 바로 여기서 이들이 머리 속에서 설계를 한 것입니다. 네, 맞아요. 깜짝 놀라도록 그대로 두어야죠 자, 이제 갑니다. 세계 최초 공연을 시작합니다. TED 댄스를 공개합니다. 빠르게 정리해볼께요. 먼저 같이 만들었던 솔로 부분을 하고, 좋아요, 이렇게 이렇게, 이제 듀엣 부분입니다 이렇게 이렇게, 그 다음 솔로, 이렇게 이렇게 좋아요, 둘 다 동시에, 마지막 결말 부분을 하고요. 잘 됐죠? 좋습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세계 최초의 세 가지 방식의 육체적 사고를 통한 TED 댄스를 공개합니다. (박수) 자, 박수는 나중에 부탁합니다. 어디 괜찮은지 한 번 보지요. (웃음) 박수, 아니요, 박수는 나중에 치도록 하세요. 자 시작합니다, 카타리나, 중요한 순간이에요. 자 갑시다, 하나 (박자) 자 이제 카타리나 (박자) 파올로, 시작 (박자) 마지막 솔로 직접 만든 부분이죠. (박자) (박자) 아주 좋아요. 잘했습니다. (박수) 자,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자, 세가지 방식의 (박수) 오 (웃음) (박수) 세 가지 방식의 육체적 사고, 세 가지 방식의 육체적 사고를 보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하실 일은 집에 가셔서 여러분 스스로 춤을 만들어 보는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더 아름다운 일탈을 더 자주 해보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자, 갑시다. (박수) (박수) '바위 콧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992년부터 캐나다 정부의 과학자인 맥스 보스웰 박사는 바위에서 자라는 조류의 종류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그런 조류의 지극히 비과학적인 명칭이 '바위 콧물'입니다. 예상하실 수 있다시피 콧물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디디모스페니아 제미나타'라고 부르죠. 수십 년동안, 이 조류는 전 세계의 강바닥을 침식해 가고 있습니다. 이 조류의 문제는 연어와 송어 그리고 강 생태계에 위협이 된다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보스웰 박사는 실제로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입니다. 2014년에 어느 기자가 보스웰 박사에게 조류에 관한 이야기를 부탁한 일이 있었는데 당연히 그래야 했겠죠. 문제는 보스웰 박사가 기자에게 말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정부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110건의 이메일과 16명의 정부의 언론 소통 전문가들이 보스웰 박사를 가로막았습니다. 어째서 보스웰 박사는 말할 수 없었던 걸까요? 뭐, 확실한 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 보스웰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기후 변화의 원인은 어쩌면 녹조현상 때문일 거라고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누가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를 막으려 하겠어요, 그렇죠? 그래요, 웃어도 괜찮습니다. 농담 같은 이야기니까요. 그 정도로 우스운 일입니다. 우린 기후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온갖 이유로 숨겨졌다는 것을 압니다. 전 제가 대학 교수였던 당시에 그걸 직접 보았습니다. 국제 기후 협정에서 각국이 빠져나갈 때 그런 현실을 보았죠. 교토 의정서나 파리 협정 같은 것에서요. 산업계가 CO2 방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단지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만 억압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수많은 과학적 이슈들이 다른 사실, 가짜 뉴스와 다른 형태의 억압으로 가려집니다. 우린 영국에서 그걸 목격했고, 러시아에서도 목격했고, 미국에서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까지는 바로 여기 캐나다에서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는 기술의 시대입니다. 우리의 생존이 발견, 혁신, 과학에 달려있는 때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 정말로 중요한 것은 과학자가 자유롭게 자신의 연구를 할 수 있고, 다른 과학자와 자유롭게 협업하고, 매체에 자유롭게 말하고, 대중에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과학은 진실을 밝히는 인류 최고의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과 우리의 존재를 위해서요. 밝혀지는 모든 새로운 사실은 집단 지식에 추가되어 늘어나게 됩니다. 과학자는 자유롭게 탐구하며 독특하거나 논란이 되는 주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그들은 당대의 사고방식에 자유롭게 도전해야 하고 불편하거나 곤란한 진실을 발표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게 과학자들이 경계를 허무는 방식이고 결국 경계를 허무는 것이 바로 과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요점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실패 또한 자유로워야 합니다. 비록 실패한 가설일지라도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이점을 설명드리기 위해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우선 시간을 좀 돌려보기로 하죠. 1900년대 초의 일입니다. 온타리오 주 남부에 클레어와 베라라는 룸메이트가 있었습니다.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던 어느 날 저녁에 둘은 강의를 들으러 갑니다. 저녁에 집으로 와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이 되자, 클레어는 베라를 불러 아침 먹으러 나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돌아왔을 때 베라는 아직 일어나 있지 않았습니다. 클레어는 이불을 걷어냈고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베라가 죽어 있었던 거죠.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던 때에 이렇게 급사한 이야기는 흔합니다. 병이 급속도로 퍼져나갔죠. 음, 그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20대 초반의 교수였고 과학자의 본능으로 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저의 호기심은 저를 얼어붙은 땅으로 이끌었고 저는 조사팀과 함께 1918년 스페인 독감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역사상 최고 사상자를 낸 질병에 대해 현대의 치료약을 시험해보고 싶었죠. 저는 독감 백신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그 독감 바이러스와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 독감이 다시 일어날 것에 대비해서요. 제가 이끈 팀, 저희 연구팀은 모두 17명이었습니다. 캐나다, 노르웨이, 영국, 미국의 연구진들이 북극해의 스발바르 제도로 모여 들었죠. 노르웨이와 북극 사이의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6구의 시신을 발굴했습니다. 그들은 스페인 독감에 걸려 영구 동토층에 묻힌 이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얼어붙은 땅이 시신과 바이러스를 보존했을 것으로 기대했죠. 여러분이 무엇을 기다리는지 알아요. 위대한 과학적 성과를 기대하시겠죠. 하지만 제 과학 이야기에는 그런 엄청난 할리우드식 결말이 없습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바이러스를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죠.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지 모를 시신을 안전하게 발굴하는 기술입니다. 또다른 신기술로서 바이러스가 있을지 모르는 조직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기술도 개발했죠.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안전 관리 절차도 만들어서 연구팀과 주변 거주지역을 보호하는 데에 활용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과학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비록 그렇게 기여한 것들이 애초에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말이죠. 과학 분야에서는 시도는 실패하기 마련이고 결론을 낼 수 없는 결과를 얻게 되고 이론은 전개되지 않습니다. 과학에서는 연구는 다른 사람의 작업과 지식을 통해 만들어 나갑니다. 혹은 더 깊이 살펴보거나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멀리 보거나 뉴턴을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함으로써 말입니다. 요점은, 과학자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탐구하고 싶은 것과 열정을 갖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 발표를 들으셨겠지만 캐나다에서는 과학에 대한 존중이 2015년부터 개선되었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어떤 교훈을 공유해야 할까요? 그걸 알려면 제 교수 시절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전 세계의 여러 단체와 정부 기관, 산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를 막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격노했습니다. 밤에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정치인이 정당의 이익을 위해 과학적 사실을 왜곡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정치에 질린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공직에 출마했고, 당선되었죠. (박수) 저는 새로운 토대를 만들면 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곧바로 과학의 자유를 위한 투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저도 공격받는 과학 분야에 몸담고 있던 과학자였고 개인적으로 분노를 느꼈습니다. 저는 침묵한 자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알게 된 사실은 과학자들이 걱정하고 있고 저와 이야기하는 것조차 두려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친구인 정부 과학자 중에 맥퍼슨이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는 정부 정책이 자신의 연구에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과학의 위상이 악화될 것을 염려하고 있었죠. 너무나 걱정이 되었던 그는 자기 아내의 이메일 계정으로 제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전화는 도청이 될까봐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제게 자기 아내의 핸드폰으로 전화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야 통화 내용이 도청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이게 농담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캐나다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20년 지기 친구가 저에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습니다. 제가 듣고, 알게 된 것을 국회에 있는 제 친구에게 알렸습니다. 환경, 과학, 기술, 혁신 등 전 분야에 관심을 가진 친구였죠. 2015년 선거가 진행되고 나서 우리 당이 이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부를 만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이제 캐나다의 국무총리인 저스틴 트뤼도입니다. (박수) 그리고 그는 저에게 과학부 장관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정부 부처와 함께 과학을 제자리로 되돌리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5년 12월의 그날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국회에 자랑스럽게 서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과학에 대한 전쟁은 이제 끝났습니다." (박수) 그리고 저는 그 말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할 일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달라진 문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부 과학자가 매체와 대중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를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전 세계의 눈에는 캐나다가 과학계의 횃불로 비춰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과학처럼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보스웰 박사를 위해, 클레어와 베라를 위해 맥퍼슨과 모든 다른 목소리를 위해 만일 여러분이 과학이 저지되고, 억압되거나 공격받는 것은 본다면 목소리를 내주세요. 과학자의 말을 막는 것을 보게 되면 크게 말하세요. 우리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투표권을 행사하거나 신문의 논평란에 기고하거나 혹은 소셜 미디어에서 토론을 시작하는 것은 과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집단의 목소리입니다. 결국, 과학은 모두를 위한 것이고 우리를 위해 더 좋고, 더 밝고, 더 담대한 미래로 이끌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처음 TED 강연을 부탁받았을 때 강연을 하는것이 어떤 기분인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구글검색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찾아본 것은 어떤 미국여성의 이야기였습니다. 연단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막상 연단에 오르자 타이머의 시간이 줄어드는것이 보였습니다. (웃음) 그녀에게 시한폭탄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내가 제일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웃음) (박수) 어찌됐든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면서도 꿈 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편집장이 강연회의 오프닝으로 사진작가를 선택하다니 말입니다. (웃음) 사진작가들은 말로 유명해지지 않습니다. 저는 지난 40년간을 카메라 뒤에서 보냈기 때문에 굳이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선 이야기에 대해 말할려고 합니다. 저나 여러분에게 이야기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동시에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많은 분들과 세상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가로서 경험했던 세 가지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세가지 사건이 저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고 제 삶의 이야기 속에서 제가 어떻게 그 이야기 속의 일부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이죠. 먼저 존의 소개처럼, 저는 10년간 패션 사진작가이자 음악 사진작가였습니다. 일을 즐겼고, 재미도 있었어요. 하지만 항상 뭔가가 부족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0년 전 세계여행을 계획했었죠. 세계의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찍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가져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음악과 패션사진작가로 일할 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기술이 있었지만 생산성이 떨어졌어요. 현재는 '관련성'에 대해 확실히 알았지만 당시에는 전혀 방향을 못잡았지요. 어떻게 제 사진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사진을 포기했습니다. 사진계에서 완전히 떠나 복지사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복지사로서 처음 맡은 사람은 '닉'이라는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닉은 중증의 자폐증을 가지고 있었죠. 그를 돌본 지 몇년 후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24시간 동안 그를 돌봤는데 우리는 같이 산책이나 수영 등 많은 일들을 같이 했습니다. 아주 조금씩 닉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닉의 이야기가 한 번도 알려진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닉은 번번이 자신의 얼굴을 자해했는데 그러나 닉의 자해 장면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닉입니다. 그는 종종 자기 삶을 파티가 열리는 집의 지하에 사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부엌의 파티 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항상 지하에 갇혀 있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작은 세상에 갇혀 자신도 파티의 일부가 되고 싶지만 계단을 올라갈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의 삶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닉의 모습을 찍기 시작했지요. 어떤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기록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을 통해서 남기고 싶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닉은 자학을 알 때면 자신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그 전까진 누구도 그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우리가 친구로서 신뢰를 쌓아가면서 결국에는 저에게는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주었고 그리고 저는 그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신뢰가 이끌어낸 결과였습니다. 복지시설은 닉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닉이 우리가 말한 것처럼 심하게 자학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죠. 그래서 저는 닉이 실제로 자학을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들고 복지시설에 갔습니다. 그 사진을 보자 그들의 생각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줬죠. 그리고 저는 8년이 지난 지금 이것을 말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실제로 어젯밤 닉과 대화했습니다. 닉은 그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걸 저에게 알려주고 싶어했어요.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자학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진이 어떤 작은 방법으로 그 과정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도록 영감을 준 가장 중요한 계기입니다. 제가 기록한 한 이야기는 쿠투팔롱에서 겪은 것입니다. 버마와 방글라데시의 국경지역이죠. 여기에는 로힝야족 난민들이 있었습니다. 20년 동안 상황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비공식 캠프의 사진입니다. 맨 위에는 공식 UN캠프입니다. 이 모든 막사들이 비공식적 캠프인데, 말 그대로, 미 처리 하수가 캠프 사이를 흐릅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잊혀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이야기의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을의 어르신과 이야기를 했죠.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오면 그 모든 사람들의 인물 사진을 찍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로요. 시간이 지나자,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크고 하얀 천을 걸어놓고 사람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모든 것이 약간 계획에서 틀어졌습니다. 아직 새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든 작은 공간이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는 수 백명의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최악의 상황이었죠. 아무런 도음울 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종양을 가진 한 소년은 조금씩 숨쉬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공황상태에 빠졌죠. 이 사람들이 저에게 필사적으로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마을의 원로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고 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없다고요. 마을의 원로가 저를 향해 돌아서서 "아니요, 이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이 의사가 아니란 걸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기록하고 있죠." 하시더군요 이것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떠나와서 이 일들을 하는 것이 어쩌면 가치있는 일일 수 있다는 깨달음때문입니다 저에게 영감을 준 또 다른 이야기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의 일입니다. 저는 수많은 거리 청소년들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 아이들과 불법거주지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 그건 제가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데 술에 취해 일어나는 폭력들을 보며 제 가방과 함께 구석에 웅크려있었던 밤들이었습니다. "언제 이런 좋은 생각을 했지? "라고 자조했습니다 (웃음) 저는 그 순간 "내가 왜 패션계를 떠났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훌륭한 아이들이었고 마지막 날에 저를 바다에 데려갔는데 일종의 여행이자, 작별인사 였습니다. 해변에서 아이들은 보드카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Serge라는 가장 나이 많고 폭력적인 아이가 다가왔습니다. 칼로 사람을 찔러서 감옥에 있다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죠. 다가와서 저에게 팔을 두르더니 수영하자고 했습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그 때 우크라이나 “론리플래닛”을 가지고 있었고 그 안에는 몇 가지 충고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중에 "거리 청소년들에게 말을 걸지 말고 절대로 짐을 당신이 보이지 않는 곳에 내버려 두지 말고 어떤 경우에도 수영하러 가지 마라" 가 있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Serge가 저에게 팔을 둘렀습니다. 저는 알았다고 했고 바로 물속에 집어 넣더군요 (웃음) 저는 모든 카메라와 장비들을 아이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장비를 몽땅 가져가 버렸습니다. 이건 웃긴 일이지만, 뒤를 보시면 물에 들어가지 않은 다른 아이들이 보이실겁니다. 저는 왜 물에 안 들어오냐고 했죠. 하지만 어린 아이들 중 하나였던 Lilic은 제 카메라를 가져간 아이였는데 그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카메라에 매우 신나했죠. 우리는 어떻게 그에게서 카메라를 다시 가져와서 그에게 사진찍는 법을 가르쳐 줄 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사물을 보는 눈이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이게 바로 Lilic입니다. 저 사진은 제가 그곳에 있었던 마지막 날 밤에 찍힌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 계속 있었지만 늦은 밤에는 제 물건들을 챙기러 떠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 날 아침 돌아왔을 때, 그는 죽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약과 보드카를 함께 마셨죠. 그날 밤에 의식을 잃었고 다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이것은 제가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또다른 사건이었습니다. 그들의 목숨은 소중하고 그들을 기록하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후 작년 2월, 제가 아프가니스탄 순찰 중일 때 저는 IED(폭발물)을 밟았습니다. 저기 어딘가에 있는 것이 바로 저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저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매우 황폐해졌습니다. 저는 이제 저는 끝났고 모든 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기 위해 콩고, 앙골라, 방글라데시에 가 본적이 없다는 것을요. 저는 뭔가 변화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사진이 저의 도구가 되어주었죠. 그리고 나서 저는 저의 몸이 여러가지 면에서 전쟁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산 증거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저의 경험과 저의 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저는 제가 기록으로 남겼던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Nick과 그의 회복력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로힝야족 사람들과 희망없는 현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저는 Lilic과 그의 죽음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기록했던 그 이야기들은 제가 작년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살아 남아 새로운 다리로 일어서고 그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저의 이야기도 전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폭탄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팔다리를 잃었다고 인생이 끝나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장애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에 속박되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이 마음 먹고 믿음을 가진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죠. 하지만 제가 작년에 어디있었는지를 돌아볼 때 그리고 지금 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볼 때 저는 제가 예전에는 가지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가지게 되었다고 느낍니다. 만약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 자리에 앉아있지 않았겠죠. 이 사진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도 없었을 것이고 이러한 이야기들을 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10년 전에 저는 행운아였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시도를 하던 하던 때였습니다. 단시 저의 사진이 도구이자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이 바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변화의 바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단순히 TV앞에 앉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라고 생각한 다음 잊어버릴 수도 있죠. 하지만 실제로 우리 모두는 무언가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저 편지를 쓰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연단에 서서 강의하는 일이 될 수도 있고 단지 누군가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두는 변화를 만들고 싶다면 할 수 있고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용할 수 있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삶은 계속되고 있고 사람들은 끔찍한 일을 겪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일들을 공유하고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그 힘든 일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기록했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결국에는 다른 이들을 돕는 일에 여러분 자신의 경험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3학년 때 어느 날 아침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푸푸"라는 가나 음식을 싸주셨습니다. (웃음) 푸푸는 카사바로 된 하얀 녹말 덩어리인데 어두운 주황색의 국물에 들어있어요. 닭고기와 소고기도 들어있죠. 짭짤하고 풍미도 있어서 어머니는 추운 날에 제가 따뜻하게 먹을 거라 생각했죠. 점심시간에 보온도시락 통을 열었을 때 이 새로운 음식 냄새가 퍼졌고 친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어요. (웃음) "그거 뭐야?" 친구가 물어봤죠. ""푸푸"야." 제가 대답했어요. (웃음) "웩, 무슨 냄새가 그래? 푸푸가 뭐야?" 친구들이 물어봤어요. 친구들의 반응에 저는 먹고싶지 않아졌어요. 엄마에게 다시는 푸푸를 싸주지 말라고 부탁했어요. 샌드위치나 치킨누들 수프같은 다른 친구들이 먹는 음식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이 때가 처음이었어요. 우리 가족의 독특한 점은 무엇이고 다른 가족의 평범한 점은 무엇인지 가나 사람과 아프리카 사람 미국사람은 어떻게 다른지 느꼈어요. 저는 미국인 1세대입니다. 부모님은 두분 다 이민자이죠. 저희 아버지 가브리엘은 50년 전 미국으로 오셨어요. 가나 북쪽의 쿠마시라는 도시에서 뉴욕으로 오셨어요. 서 아프리카 출신이에요. 회계학과를 다니고 회계사가 되셨어요. 어머니인 조지나는 몇 년 뒤 아버지와 결혼했어요. 패션을 사랑하셨고 맨하탄의 재봉공장에서 일하셨습니다. 돈을 모아서 여성복 매장을 개점하셨어요. 저는 제 자신이 미국인이자 아프리카인이며 가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수 백명의 사람들이 이런 분류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자메이카계 캐나다인, 한국계 미국인,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등이 있어요. 저희가 다름을 느끼는 건 태어나고 자란 곳이 부모님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좁은 시야로 바라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저는 미국에서 가장 이민자들이 많은 뉴욕에서 자랐습니다. 뉴욕같은 도시에서 자라면 이민 1세대들이 쉽게 자리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린시절에 제가 속해있는 다른 세계에 대해 이해해야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5학년 때, 한 친구가 저에게 제 가족이 난민인지 물었습니다. 저는 그게 무슨 단어인지 몰랐어요. 친구는, 부모님이 말하기를 난민이란 미국에 온 아프리카인이라고 했습니다. 죽음과 기아, 질병을 피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물었지만 그분들은 웃으셨습니다. 웃겨서가 아니라 그건 일반화였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은 저에게 가나에는 먹을게 충분한데 미국은 자진해서 오신 거라고 안심시켜 주셨어요. (웃음) 이런 문제들은 점점 복잡해졌습니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흑인 학생들이 많은 학교를 다녔는데 왜 제가 그들과 다르게 말하고 왜 부모님이 그들 부모님과 다른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했어요. "너 흑인 맞아?" 한 친구가 물었어요. 저는 당연히 흑인이라고 생각했죠. (웃음) 제 피부가 검으니까요. (웃음) 제가 아버지께 여쭤봤을 때, 아버지는 자신이 처음 미국에 와서 겪었던 혼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어요. 아버지가 가나에 계셨을 때 모두가 흑인이어서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달랐어요. (웃음) 그래도 아버지는, "넌 아프리카인이야. 명심해라." 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강조하셨어요. 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나를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잘못되고 복잡한 문화적 갈등은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른들도 이민자에 대해 몰라요. 현재 추세로 볼 때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이민자에 관해 묻는다면 어떤 인종일 것 같나요? 10명 중 9명은 라틴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아프리카 이민자들이에요. 학력은 어떨까요? 학력이 가장 높은 인종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동양인이라고 하지만 아프리카 이민자들 입니다. 정책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소위 여행금지국가에 속하는 여덟 국가 중 세 국가가 아프리카라는 걸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중동에 사는 무슬림을 겨냥한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아프리카인을 겨냥합니다. 우리가 이민자들에 관해 생각하는 교육, 정책, 종교와 같은 문제들이 사실과 다릅니다. 심지어 직장에서의 다양성에 관해서도 인종과 성별로 따졌을 때 높은 직급으로 가장 승진하기 어려운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이번엔 아프리카인이 아닙니다. (웃음) 흑인 여자, 흑인 남자도 아니에요. 라틴계 여자, 남자도 아니에요. 아시아계 여자가 가장 승진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야기와 문제들을 알아내는 게 저의 직업입니다. 저는 디지털 스토리텔러예요. 기술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이런 점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거죠. 올해 에노디라는 프로젝트로 초상화와 체험수기 온라인 갤러리를 시작했습니다. 에노디의 목표는 저와 같은 이민 1세대인 우리가 자란 나라에 친숙하고 부모님 나라에도 친숙하며 이런 답답함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에요. 외국에서 저처럼 오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가상의 집을 만들었어요. 수 백만 명의 에노디가 있어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에 있는 출신지와 자란 곳이 달라서 '계'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노디입니다. 배우 잇사 레이와 이드리스 엘바도 에노디에요. 콜린 파월 전 법무장관 에릭 홀더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도 아프리카인이나 카리브해인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들에 관해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이런 복잡한 탐색의 과정은 1세대들만이 경험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북미와 유럽에서 삶과 문화를 공유하며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역사와 미래에 저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면 놀랄 겁니다. 저희와 함께 대화해주세요. 이민자는 어떤 사람인지 고정관념과 제한된 언론의 말들과 우리의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우리는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 속에 있고 만약 새롭거나 다른 냄새가 난다해도 (웃음) 고개를 돌리지 말아주세요.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이하 C): 윌리엄, 반갑습니다. 윌리엄 캄쾀바(이하 W): 감사합니다. C: 자, 사진이 한 장 있군요. 여기가 어디죠? W: 이건 우리 집이에요. 제가 사는 곳이요. C: 어디죠? 어느 나라인가요? W: 카숭구의 말라위에요. 카숭구에. 예, 말라위요. C: 그렇군요. 지금 19살이던가요? W: 예. 지금 19살이에요. C: 5년 전에 당신은 어떤 아이디어가 있었다면서요? 어떤 아이디어죠? W: 저는 풍차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C: 풍차요? W: 예. C: 음, 그럼 뭘 위한 것이었죠? 불을 켜기 위해? W: 예. C: 그래서 뭘 했나요? 어떻게 그걸 만들었죠? W: 학교는 그만두고, 도서관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었어요, "에너지의 사용"이라는. 풍차 만들기 대한 정보를 얻고, 그리고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박수) C: 그러니까 그대로, 책에 있는 도면을 그대로 따라 만든 것이군요. W: 아, 아니요. 저는… C: 어떻게 했나요? W: 사실, 책에 있던 풍차 디자인은 날개가 네 개, 아니, 세 개 있고 제가 만든 것은 날개가 네 개에요. C: 책의 풍차는 날개가 세 개, 당신이 만든 건 네 개라고요? W: 예. C: 뭘 위해서 풍차를 만든 건가요? W: 저는 날개를 네 개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큰 힘을 원해서요. C: 그렇군요. W: 예. C: 각각 시험해보고 네 개짜리가 더 낫다는 사실을 알았나요? W: 예. 시험합니다. C: 그리고 무얼 사용해서 풍차를 만들었죠? 그러니까, 어떤 재료들을 사용했나요? W: 자전거 프레임, 도르래, 그리고 플라스틱 파이프를 사용했어요. 음 그리고… C: 사진이 좀 있나요? 다음 슬라이드 좀 보여주시겠어요? W: 예, 저 풍차입니다. C: 그래서 풍차는 잘 작동하던가요? W: 바람이 불면, 풍차는 돌고 전기가 생깁니다. C: 전기가 얼마나 생기죠? W: 12와트입니다. C: 그럼 그걸로 집에 있는 전구를 켰겠군요? 몇 개 켰나요? W: 전구 4개와 라디오 2개입니다. C: 놀랍군요. W: 예. C: 그리고 … (박수) … 다음 사진 부탁합니다. 누구시죠? W: 라디오를 산 우리 부모님입니다. C: 그래서 부모님께선 당신이 14, 15살쯤 됐을 때 만든 걸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놀라워하시던가요? W: 예. C: 그러면 앞으로는 이걸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W: 음… C: 그러니까 제 말은, 앞으로 풍차를 더 만들고 싶은지 묻는 거에요. W: 예, 다른 거 만들고 싶습니다. 물 끌어 올려서 대기 위해… 농작물을 위해서요. C: 이 풍차보단 더 커야겠군요? W: 예. C: 얼마나 클까요? W: 20와트보다는 더 만들 수 있어야 할 겁니다. C: 그 정도면 마을 전체를 위해 물을 끌어올 수 있나요? W: 예. C: 대단해요. 그래서 이곳 TED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하고 싶은 거군요? W: 예, 누가 도와주면… 재료라던가, 예. C: 아직 19살에 불과하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좀 더 미래의 당신은… 당신은 계속 에너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을까요? W: 예. 에너지와 관련한 일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C: 윌리엄, TED에 당신을 초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W: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농부가 아닙니다. (웃음) 농부가 아니고 부모이자 주민이며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저의 세상입니다. 저는 길을 가다가 우리의 후세들이 점점 뚱뚱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점점 더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생각에다, 흔히 학습 장애아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70%가 유아기에 적합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현실은 간단합니다. 이렇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런 것들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제 지역사회에 직업이 점점 사라지고, 에너지가 점점 지역사회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보면, 몇몇 사람들이 남부 브롱스(South Bronx)를 사막으로 말하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이 만났던 사람중 가장 나이가 많은 6학년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엄청난 열정과 함께 일어나곤 합니다. 이런 열정을 오늘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살기위해, 또, 배우고 더 좋은 돈벌이를 위해 자신의 지역사회를 떠나야만 해서는 안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이야기와 제가 밖에서 보게된 지금 무대에 있는 이 담벼락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 이야기는 세 사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미친 선생님 - 왼쪽에 있는 사람이 접니다. 잘 차려입었죠. 좋은 정장을 사주셔서 고마워요, 부인. 열정적인 구청장님 그리고 조지 어윈(George Irwin)란 분은 녹색 생활 기술과에서 나오셔서 제 수업을 도와주시고 제가 이런 특허 기술에 참여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야기는 이렇게 생긴 조그만한 씨앗이 학교와 저의 일상에 들어온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자리에서, 더 많은 분들에게 이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으로 이 이야기에 관한 모든 것이죠. 그리고 이 이야기는 일찍와서 늦게까지 머무는 굉장한 아이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학생들은 모두 학습 장애가 있거나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이고, 상당수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가 집이 없이 사회 보장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가난 속에 성장하고 있죠. 그러나 이러한 씨앗들로, 첫 째날, 우리는 이 씨를 교실에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교실은 이런 모습이었죠. 이 아이들이 이런 씨앗을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는지 보이시죠. 이런 씨앗들이 이렇게 브롱스의 농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저는 농부가 아니고 선생입니다. 저는 모내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허리가 부서질 것 같은 일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 성공적인 작업들을 작게 만들어 교실에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밖에서 하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지 어윈씨에게 연락했고, 그리고 그는 무엇을 했을까요? 우리 교실에 와서 먹거리가 될만한 실내 담벼락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제대로된 사립형 체험 학습장을 만들었습니다. 자 이것 보세요, 우리가 뉴욕시에 최초로 먹거리 담벼락을 만들었습니다. 배고프면, 일어나서 먹으면 됩니다. 바로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항상 소 놀이를 합니다. 괜찮죠?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기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조지에게 연락해서, "더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자, 블룸버그 시장님, 아주 고맙습니다. 더 이상 계약서가 붙은 노동 허가증이 필요 없네요. 우리는 보스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우리 아이들은 녹색 담벼락을 만든 첫번째 인물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디자인하고, 현장의 학습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21층짜리 건물에 방문해 보시면, 존 핸콕(John Hancock) 건물 옥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깝게는, 이런 담벼락을 이렇게 21세기 기술인 LED조명과 함께 학교에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우리는 21세기 돈을 벌었고,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와~ 여러분, 이게 제가 수확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걸로 뭘 하시나요? 요리해야죠! 저의 소중한 학생들이 소스를 만들어 학교 구내 식당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제공했죠. 이 친구들은 미국에서 가장 어린 허가받은 노동력들입니다. 그리고 무었을 했을까요?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를 햄튼(Hamptons)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남부 브롱스에서 사우스햄튼까지" 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지붕위에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풍경을 만들기 위해서 궁핍하게 살던 이웃들을 받았습니다, 와~ 사람들이 알기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여름에 다시 햄튼에 초대받았고, 사실 햄튼으로 이사를 했어요, 주당 3,500달러(약 360만원)하는 집이었죠, 그리고 우리는서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을 때 -- 이것은 저희 아이들이 재배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붕을 이렇게 만들수 있습니다, 돌나물을 가지고 지붕을 이렇게 만들수 있어요, 이건 새로운 녹색 그라피티(Graffiti)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이런 담벼락이 아이들의 사고 방식이나 풍경을 바꾸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실 수있습니다. 좋습니다,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작업은 제가 이렇게 엄청난 건설 회사와 만날수 있게 했습니다, 엘렌버거사의 짐 엘렌버거(Jim Ellenberger) 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업에서는 진정한 세가지 기업원칙(수익, 환경, 책임)이 됩니다. 왜냐 하면 짐은 저의 미래의 농부들인 이 아이들이 우리 자신의 이웃 바로 옆에, 뉴욕 사람들을 위해 살만한 집을 만들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의 아이들이 최저 임금을 벌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 여러분들이 저와 비슷하다면,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빌딩에는 백만달러(약 10억원)를 관리하려고 고민하고 있는 7명의 실직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화장실과 또는 선반이 필요하다면, 저보다 훨씬 좋은 차를 타고 방문할 누군가와 약속을 잡기 위해 6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게 바로 지금 경제 사회에서의 아름다움이죠.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노동 허가가 있고,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첫 학생이, 그 친구의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은행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이민 온 이 학생은 그의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게 된 것이죠. 이것이 진정한 기업의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포기하고 궁핍한 우리의 이웃을 끌어 안을수 있고, 그 분들을 이렇게 바꿀수 있기 때문입니다. 와~, 사람들은 알았어요. 그들이 했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CNN에서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우리 농장에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에서 이 담벼락을 만들어 줄 수 있냐고 했습니다. 우린 너무 기뻤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아이들이 높이 9미터 폭 4미터정도의 담벼락을 뉴욕의 중심에서 설계하고, 계획하고, 설치했을 때, 그것이야말로 "할 수 있다(Si Se Pude)"의 순간이었습니다. 물어보신다면, 저는 정말 학문적 업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건 게티 이미지(Getty Image)가 아닙니다. * Getty Image : 유명 이미지 전문 사이트 제가 브롱스 시장님을 찍은 사진입니다, 교도소가 아닌 시청에서 이 아이들은 우리의 일부라는 것을 연설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주의원인 구스타보 리베라(Gustavo Rivera)와 밥 비더(Bob Bieder) 의원이 저희 아이들은 중요하다는 말을 하려고 교실에 온 장면입니다. 브롱스 시장님이 오시고, 주의원들이 교실에 왔을 때, 브롱스는 이제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능과 다양성을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방법으로 표출할 자세와 의지가 있고, 또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의원이 대중 앞에서 몸무게를 재면서 살을 빼야겠다고 했을 때, 저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하죠, 저와 저의 아이들도 살을 빼죠. 좋죠? 그리고 유명인들이 시작했습니다. 프로듀스 피트(Produce Pete)도 우리가 재배한 농작물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로나 사스(Lorna Sass)도 와서 책을 기증했습니다. 우리는 어르신들에게도 드립니다. 우리가 남부 브롱스에서 식량 정의(Food Justice) 운동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국제적인 단체에서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부 브롱스의 저희 학생들이 첫번째 녹색 지붕 회의에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지역 사회는 어땠을까요? 건강 식단 운동(Ground Up Campaign)을 하고 있는 아비스 리차드(Avis Richards)라는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놀라웠습니다! 그녀를 통해서, 선거권도 없고, 소외된 저희 학생들이 뉴욕의 공립학교에 100여개의 정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기업의 중요 원칙입니다. 맞죠? 1년전 오늘, 뉴욕 보건국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건강한 뉴욕을 만드는 개념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자원이 무료일 때는 말이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보건국은 뉴욕시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도록 소개해 주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무료 자원입니다, 절대로 낭비하지 마세요. 6개월 후에, 저희 학교와 학생들은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든 것으로 최초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뉴욕시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교실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학생들이 수확하는 방법과, 나눠주는 방법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농장에서 번 돈으로, 노숙자들과 세상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 선물을 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돌려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친환경적인 미국이 처음에 호주머니에서 시작하여, 마음으로, 그리고 생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할 일이 있습니다. 트리니티 월 스트리트(Trinity Wall Street) 교회가 저희를 주목했습니다, 왜냐하면 녹색 브롱스 농장(Green Bronx Machine)을 만들도록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3,000명이나 됩니다. 뭘 하려고 하냐구요? 이 농장은 아이들이 지역 사회를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자라면서, 이런 곳을 상상하게 합니다. 훈련받고 인증받은 저희 아이들은 세금 혜택도 받습니다. -- 블룸버그 시장님, 고맙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런 지역 사회를 이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또 다른 "할 수 있다"라는 감동을 줍니다. 자,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을까요? 학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제 농구팀은 필요없습니다. 브로콜리나 좋아하는 야채로 반을 나눕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할만한 것들 말이죠. 그리고 이 친구들이 미래의 농부들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이민자가 많은 브롱스의 141번가에서 자란 친구들이죠. 이 친구들이 이런 정원 만드는 방법을 배우면, 이런 과일도 물론 수확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이 친구들도 좋아합니다. 불타버린 이웃의 오두막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순간이었습니다. 브롱스 공원은 지문이나 도장 없이도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하고 이민자가 많은 지역에서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젤 가든(Bissel Garden)에서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아이들이 상상도 못했던 경제를 체험합니다.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서 제 친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냐구요? 자세한 것은 이 친구를 보세요. 오마르는 당근이 슈퍼마켓도 아니고 방탄 유리안이나, 스티로폼에서도 아니라 땅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헨리가 친환경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친구들의 입을 열어주면, 그 친구들은 더 많은 어휘를 알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덩치가 크고 작은 친구가 함께 하면, 중간에 크고 뚱뚱한 백인이 나온다는겁니다. 아주 좋죠, 그리고 이 친구들사이에서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이런, 시간이 다되어 가네요. 빨래 진행해보죠. 이것은 아이들을 위한 저의 급여 수표입니다. 우리의 녹색 그래피티이죠.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 입니다. 영광과 포상을 받았네요, 바로 그게 브롱스구입니다.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아이들을 보는 것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습니다. 저는 보수적인 부모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기차역 옥상에 호박을 심어버렸어요. 그리고 부자들을 위해서 동전 연못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포담(Fordham) 길 중앙에 농장을 만들어 옥수수가 되고, 쓰레기에서 장식용 병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이 농부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농장 일에 대해 읽고, 쓰고, 블로그하면서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주위의 관심을 끌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이 저의 놀라운 교실이고 음식입니다. 어디로 가면 될까요? 구내식당에 바로 있습니다. 더 중요한것은, 아이들이 하루에 한두번은 가는 동네 가게에도 있습니다. 우리 채소들이 가게나 음식점에 들어가고 있어요. 에어 조단 농구화도 우리 농장을 망칠수는 없습니다. 어린시절에, 백만달러짜리 정원을 만들고 설치한거죠.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은 정말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전쟁터 처럼 검고, 독소가 가득한 땅에서, 시멘트 바닥 어디에서도 식물을 재배 할 수 있다는 것을 브롱스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꽃 주문을 받고 바자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지금 봄에 나올 작물을 위해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씨앗에서 자라났고, 우리는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학교에 있다면, 그 친구들을 모두 특별하게 대해주세요, 그럼 정말 대단한 일을 하게 됩니다. 자, 이 학생들에 대해서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출석률이 40%에서 93%로 올랐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나이가 많고 성적 미달로 시작합니다. 저의 첫번째 반 학생들은 모두 대학교에 진학하고,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이번 6월에 졸업 예정입니다. 행복한 학생이자, 가족이고, 동료들입니다.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영광과 보상이 브롱스에서 나온 겁니다. 박하 허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제 박하 허브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의 교실에서 7가지 종류의 박하를 재배했습니다. 모히토(Mojitos) 아세요? 나중에 텔레판(Telepan) 레스토랑에 있을겁니다. 이런걸 이해하는 것은 저의 지적인 영양제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빨리 진행해야하지만, 이것만은 이해해주세요: 헐렁한 바지와 펑키 스타일 음악만 있던 곳이 이렇게 유기농 농장이 되고 있습니다. 저의 12톤 분량의 야채들입니다. 저는 유기농 시민이 되었고, 아이들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장소에서 이렇게 가도록 도와주세요. 자립하는 개체가 되고 18개월 후에는 투자 수익이 나옵니다. 몇푼으로 사람들을 먹이는 동안, 저희는 임금과 건강도 함께 제공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향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뉴욕에서, 미국 친구들이 우리를 다시 위대한 미국인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의 열정을 함께 하면 됩니다. 정말 쉽습니다. 이 두개의 동영상을 봐주세요. 하나는 백악관에 초대된 것이고, 하나는 최근 우리 일상을 보여줍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학교에서 왕따를 몰아내야 합니다. 당장 내일 해야합니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음식을 먹지 않게 해야합니다.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담벼락에서 이런 야채를 수확할 수 있다면, -- 정말 맛있겠죠! 좋은일이죠. 그린 카트(Green Cart)에 담으세요. 큰 학생들은 딸기와 바나나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세요. 이 친구들이 요리를하게 합시다. 그리고 좋은 점심을 먹게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을 사랑해주세요. 무조건적인 사랑이 제일 좋습니다. 제 친구인 커밋(Kermit)은 친환경이 되는것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인가 아이들이 35개의 첨가제를 사먹던 곳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불량 식품으로 꽉찬 곳 말이죠. 제 친구 마조라 카터(Majora Carter)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린 모든 것을 가졌고, 잃을게 없다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대담함에서 희망으로 나아갈 때, 여러분들이 뭔가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제발 뭔가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올챙이 수준이지만, 큰 개구리가 되어 더 멀리 뛰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어디로 뛰든, 상관없습니다. 참여해 주세요. -- 제가 가진 많은 열정을 사용하게 해주세요. 우리는 여기서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길을 가면서 꽃향기를 맡아보세요, 특히, 여러분과 학생들이 그 꽃들을 재배한 것입니다. 저는 시트브 리츠(Steve Ritz)입니다. 이것은 녹색 브롱스 농장(Green Bronx Machine)입니다. 저는 제 아내, 가족 그리고 아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매일 와주고, 믿어주고, 지원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경제안에서 우리의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스티브 리츠였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 (박수) 여러분 중 대부분처럼 저도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학구열이 높은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저는 두 학자의 딸로 태어났고, 집안 삼대째 박사입니다. 어렸을 적엔 아버지의 대학교 연구실에서 놀곤 했죠. 그래서 최고 대학에 다니는 게 무척 당연하게 생각되었어요. 그곳에선 기회의 문이 열렸지요. 불행한 일이지만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운이 좋진 못합니다. 지구상 어떤 곳에서는,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에서는 교육을 받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남아프리카의 교육 시스템은 소수의 백인들이 통치하던 아파트르헤이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 시절에 만들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에는 고등교육을 받는 것을 원하고, 또, 받을 자격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없습니다. 이러한 부족함은 결국 금년 1월 요하네스버그대학에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정규 입학절차 이후에도 몇몇 신입생 자리가 남았고 신입생 등록 바로 전날 밤 수천명의 사람들이 등록하길 바라면서 정문 밖으로 1마일이나 줄을 섰습니다. 정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렸고 결국 스무명이 다쳤고 한 여성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당신의 아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의 목슴을 맞바꾼 한 어머니였던 거죠. 그러나 미국같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나라에서 조차도 교육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의료혜택 비용 상승에 대한 논쟁이 있어 왔는데요. 아마 사람들은 고등 교육 비용이 같은 기간 동안 거의 두 배 가까운 속도로 올랐다는 것을 그만큼 잘 알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1985년 이래로 총 559%나 올랐는데 말이죠.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금전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고등 교육에 어렵사리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에게조차도 그러한 기회의 문은 열리지 않을 수 있죠. 최근 미국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중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의 사람들만이 그런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명문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는 아니지만 많은 학생들은 그들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합니다. 톰 프리드맨은 그의 최근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을 방식으로, 우리의 노력 뒤에 숨어있는 생각을 포착했습니다. 그는 큰 돌파구란 갑자기 가능한 것들이 몹시 필요한 것을 만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몹시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이제 갑자기 가능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죠. 갑자기 가능한 것들은 십만 명 이상 수강 신청한 스탠포드의 3개의 대형 강의에 의해 입증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그 수업들 중 하나를 보도록 하지요. 제 동료이자 공동 창설자인 Andrew Ng가 강의하는 기계 학습 강의입니다. 앤드류는 대형 강의 중 하나인 기계 학습 강의를 진행하는데 그 강의는 매번 400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합니다. 앤드류가 이 강의를 일반 대중에게 가르쳤을 때 십만 명이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앤드류가 스탠포드에서 강의하는 학생 수만큼 가르친다면 그는 250년 간 강의해야 할 것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물론, 그는 무척 지루해 하겠지요. 이런 결과를 보면서 앤드류와 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수강생의 수를 늘리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Coursera를 만들었습니다. Coursera의 목표는 최고의 대학에서 최고의 교수들에 의한 최고의 강의들을 모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4개 대학에서 온 다양한 분야의 43개 강의가 있습니다. 그 강의들이 어떤 식인지 여러분께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Robert Ghrist : 미적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zekiel Emanuel : 5천만 명의 사람들이 보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Scott Page : 여러 사례들은 우리가 더 효과적인 제도와 정책들을 만들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인종차별을 받습니다. Scott Klemmer : 그러니까 부시는 미래에 우리가 카메라를 머리 한 가운데 달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itchell Duneier : 밀즈는 사회학과 학생들이 마음의 질을 발전시키길 원했습니다. RG: 늘어져있는 케이블선은 쌍곡 코사인 함수의 모양을 띱니다. Nick Parlante : 그림의 모든 픽셀에 대해 빨강을 0으로 지정하세요. Paul Offit : 백신 덕분에 우리는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Dan Jurafsky : 루프트한자(독일 항공회사)가 아침식사와 산 호세를 공급한다고요? 이상하게 들리네요. Daphne Koller : 그러니까 이건 여러분이 고른 동전이고, 이것이 두 번 던진 것입니다. Andrew Ng : 그러므로 대규모의 기계학습에서 우리는 컴퓨터의... (박수) 별로 놀랍지 않게도, 많은 학생들이 최고 대학들의 최고의 수업들을 공짜로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2월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부터 현재 우리는 190개국에서 온 64만 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린 150만 개의 수강신청을 받고 있고 15개의 수업에서 만들어진 퀴즈 중 6백만 개가 제출됐고 1400만 개의 영상이 시청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숫자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인도의 작은 마을에서 와 스탠포드 수준의 강의를 접촉할 기회가 전혀 없고 또 그것을 들을 금전적 여유도 없는 Akash 여도 괜찮습니다. 기술을 연마하고 학교로 돌아가 자신의 석사 학위를 마치고 싶어하는 두 아이의 편모인 Jenny여도 괜찮습니다. 혹은 면역력이 부족한 딸 때문에 집 안에 병균이 들어올까봐 학교에 가지 못하는 Ryan이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우리가 최근 Ryan과 연락한 결과 이 이야기가 행복한 결실을 맺었다고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그의 아기 Shannon은--여기 왼쪽이 그녀입니다-- 훨씬 더 나아졌고 Ryan은 우리의 강의 일부를 들음으로써 취직하였습니다. 이 강의들이 뭐가 그렇게 다르냐고요? 온라인 강의는 꽤 오랫동안 가능했잖아요. 이 강의들이 다른 점은 이것들이 실제 강의 체험이었다는 점입니다. 강의들은 특정한 날에 시작하고 학생들은 매주 영상을보고 숙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숙제들은 실제 점수와 실제 기한이 있는 진짜 숙제들이었습니다. 이 그래프에서 제출 기한과 제출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뾰족한 부분들은 미루는 버릇이 세계적 현상이라는 것을 보여주죠. (웃음) 강의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그 수료증들을 장래의 고용주들에게 제출하여 더 나은 직업을 얻을 수 있었고 우리는 그렇게 한 많은 학생들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그들의 수료증을 교육기관들에 제출하여 실제 학점으로 기제하였습니다. 그렇게 이 학생들은 그들의 시간과 노력의 투자에 대해서 의미있는 무언가를 실제로 얻어내고 있는 것이지요. 이 강의들에 들어가는 몇 가지 요소들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 보도록 하지요. 첫 번째 요소는 실제 교실의 제약성을 없애고 온라인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하게 된다면 예를 들어 획일적인 1시간 수업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그 내용을 일관성 있는 내용의 이런 작은 모듈식의 8~12분짜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그들의 배경, 실력이나 흥미에 따라 이 내용을 각자의 방식으로 왔다갔다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이미 갖고 있는 준비 자료를 통해 이익을 볼 수 있지요. 다른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어떤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고요. 그렇게 이 형식은 한 가지 형태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획일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훨씬 잘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물론 우리는 교육자들로써 학생들이 그저 앉아서 수동적으로 영상을 봐서는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노력의 가장 큰 요소는 우리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정말 그것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여러 연구들도 있었고요. 작년 Science지에 발표된 이 그래프를 보시면 학생들은 자신이 이미 배운 것을 그저 복습하면 되는 간단한 인출연습만 하더라도 여러 형태의 학력평가에서 다른 많은 교육적 도구를 사용한 것보다도 더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저희는 인출 연습을 다른 방식들과 마찬가지로 저희의 시스템에 도입하고자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저희의 영상조차 그저 평범한 영상이 아닙니다. 몇 분마다 영상이 멈추고 학생들은 질문을 받게 되지요. SP : ...이 네 가지입니다. 전망 이론, 과도한 가치 폄하, 현상유지편향, 기저율의 편향. 이것들은 모두 잘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은 이성적인 행동에서 벗어난, 충분히 입증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여기서 영상이 멈추고 학생들은 박스에 답을 칩니다. 그리고 제출하지요. 확실히 집중을 안하고 있었네요. (웃음) 다시 시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맞히네요. 원하면 설명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영상은 강의의 다음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이것들은 강사로써 저도 수업에서 물어볼만한 간단한 질문들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질문을 수업에서 한다면 80퍼센트의 학생들은 제가 말한 마지막 말을 아직 필기하고 있을 것이고 15퍼센트의 학생들은 페이스북에 빠져 있을 것이고 첫 번째 줄에 앉아있는 범생이들이 다른 학생들이 생각해보기도 전에 답을 말하겠죠. 그리고 저는 강사로써 어떤 사람이 실제로 답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행복해 할겁니다. 그렇게 강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질문을 받았다는 것조차 모른 채 계속 진행되겠지요. 여기서는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간단한 질문들이 이야기의 끝은 아니지요. 강사들은 더 중요한 연습 문제들을 만들어야 하고 또 학생들에게 그 질문들에 대해 피드백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만 명의 조교도 없이 어떻게 십만 명의 학생들의 숙제를 평가하죠? 정답은 강사대신 바로 채점해주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기술은 크게 발전했고 우린 이제 다양하고 흥미로운 숙제들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객관식 문제들과 여러분이 영상에서 보신 단답형 질문들과 더불어 우리는 수학, 수학적 표현, 그리고 수학적 근원에 대해서도 평가가 가능합니다. 우리는 경영 강의의 재정적 모형이든 과학이나 공학 강의의 물리적 모형이든 다양한 모형도 평가할 수 있고 꽤 복잡한 프로그래밍 숙제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사실 간단하지만 꽤 시각적인 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스탠포드의 컴퓨터 공학개론 수업 숙제입니다. 학생들은 이 흐린 붉은색 그림을 색보정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있네요. 완벽하게 하진 못했네요, 자유의 여신상이 아직도 배멀미 중이군요. 그래서 이 학생은 다시 시도해서 이번엔 성공하고, 성공했다고 알림을 받습니다. 그렇게 다음 과제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알게 되는 것은 학생의 공부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저희는 아직 모든 강의의 다양한 과제들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부족한 점은 인문학, 사회과학, 경영 등에서는 매우 중요한 학습법인 비판적 사고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의 인문학 교수들에게 객관식이 그렇게 나쁜 전략은 아니라고 설득했습니다. 잘 되진 않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내야 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동료에 의한 평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Saddler와 Good에 의한 이 자료처럼 많은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동료에 의한 평가는 재생 가능한 성적을 내는 데 놀라운 효과를 가진 전략이더군요. 작은 강의들에서만 사용되었는데 그 결과, 예를 들어 y축에 있는 학생들의 평가가 x축에 있는 교사들의 평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자신들에게 만점을 주지 못하도록 비판적으로 자신의 과제를 평가하도록 하였더니 교사들의 평가와 더욱 일치했습니다. 즉 이것은 평가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고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에서 배우기 때문에 유용한 학습 방법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이제 수십 만명의 학생들이 서로의 과제를 채점하는 역대 최대의 동료 채점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꽤 성공적으로 나타났고요. 그렇지만 이것은 단지 거실에 앉아 문제들을 해결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강좌들에는 같은 지적 탐구를 하는 세계적인 학생들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프린스턴의 사회학개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자신들을 세계 지도에 스스로 표시해 만든 지도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세계적 범위를 잘 볼 수 있지요. 학생들은 수업들에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했습니다. 첫 번째로, 학생들이 문제을 내면 다른 학생이 답하는 문답 포럼이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학생들이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한 학생이 질문을 오전 3시에 등록하더라도 세계 어딘가에서 어떤 사람인가 깨어있어 같이 문제를 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강의에서 문답 포럼의 평균 반응 시간은 22분이었습니다. 제가 스탠포드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절대 아니지요. (웃음) 그리고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그들은 이 커다란 온라인 커뮤니티 덕에 실제 교실에서보다 더 다양하고 깊은 방법으로 다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생들은 스스로 저희의 개입 하나 없이 작은 스터디 모임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일부는 지리적 제약을 넘어 매주 만나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실제 스터디 그룹이었습니다. 이것은 샌 프란시스코 스터디 그룹인데 이 외에도 세계 곳곳에 많이 존재합니다. 다른 스터디 그룹들은 온라인 상의 그룹이었는데 일부는 같은 언어나 문화를 공유하였습니다. 여기 왼쪽 아래에는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세계적 다문화 스터디 그룹이 있습니다. 이런 체계에서 얻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들이 몇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것이 우리에게 인간의 학습에 대한 유래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모을 수 있는 자료가 독특하기 때문이지요. 여기서는 모든 클릭, 모든 숙제 제출, 수십 만명의 학생들이 올린 포럼들을 모두 볼 수 있어요. 그것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학습에 대한 연구를 가설에서 시작하는 방식에서 생물학에서 혁명을 일으킨 데이터에서 시작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우리는 효과적인 학습 전략과 아닌 것을 구분해내는 기본적인 질문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강의들의 내용에선 잘못된 통념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생들이 어떻게 그것을 고칠 수 있는지를 물을 수 있습니다. 여기 그 예가 있습니다. 앤드류의 기계 학습 강의에서 나온 부분입니다. 이것은 앤드류의 과제들 중 하나에 잘못된 정답의 분포입니다. 답이 숫자의 쌍이기 때문에 이렇게 좌표평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X표는 각기 다른 오답입니다. 왼쪽 위에 있는 큰 X표는 2000명의 학생들이 똑같이 고른 오답입니다. 만약 100명의 학생이 있는 수업에서 2명의 학생이 같은 오답을 썼다면 알아채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2000명의 학생들이 같은 오답을 썼다면 그걸 놓치긴 힘들겠죠. 그래서 앤드류와 그의 학생들은 그 숙제들을 다시 본 뒤 오해의 근본적 이유를 알게 되었고 그들은 같은 오류를 범한 모든 학생들에게 보내는 해설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같은 실수를 한 학생들이 이제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오해를 효과적으로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맞춤화는 많은 학생들이 있음으로써만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맞춤화는 30년 묵은 문제를 풀 수 있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어쩌면 여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교육학자 Benjamin Bloom은 1984년에 2-시그마라는 이론을 제시했는데 여기서 그는 3가지 집단을 분석했습니다. 첫 번째는 강의기반 교실에서 공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강의에 의한, 그렇지만 완벽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강의 방식을 기반으로 공부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전체 주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 강사를 통해 1:1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완벽 학습을 한 집단은 강의에 의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성적보다 표준편차, 즉, 시그마만큼 높고 개인 강사를 통해 학습한 학생들은 2-시그마만큼 성적이 향상되였습니다. 그것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강의기반 수업에서 평균 성적을 기준점으로 골라보도록 하지요. 그러니까 강의기반 수업에서는 절반의 학생들이 위에, 다른 절반이 그 아래 있군요. 개인 지도를 받은 학생들 가운데는 98퍼센트가 그 기준점 위에 있습니다. 우리가 98퍼센트의 학생들이 평균 이상으로 하도록 가르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므로 2-시그마 이론은 사회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개인 교사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모든 학생들에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우리가 어떻게 기술을 사용해 왼쪽의 파란 곡선을 오른쪽의 초록색 곡선으로 옮겨 가도록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같은 영상을 다섯 번 보여주는 데에 지치지 않기 때문에 완전 이해 방식 학습은 컴퓨터를 통해 쉽게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많은 예에서 볼 수 있다시피 컴퓨터는 심지어 같은 문제를 여러 번 채점해도 지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맞춤화도 교과과정의 성취를 개별적으로 추적한다든지, 제가 보여드린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서든지 이제 우리가 서서히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목표는 이 초록색 곡선을 향해 최대한 옮겨보고, 얼마나 갈 수 있는지 보는 것이지요. 이게 그렇게 위대한 일이면 대학교들이 이제 구식이냐고요? 글쎄요, 마크 트웨인은 확실히 그렇게 생각했죠. 그는 "대학이란 교수의 강의 노트가 교수나 학생의 뇌를 거치지 않고 곧장 학생의 필기장으로 옮겨 가는 곳"이라고 했죠. (웃음) 하지만 저는 그와 다르게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가 불평하고 있던 것은 대학이 아니라 많은 대학들이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 강의에 의한 수업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옛날로 가 "마음은 채워야 하는 그릇이 아니라 불붙여져야 하는 장작이다"라고 한 플루타르크 시대로 가보죠. 어쩌면 우리는 대학에서 학생들의 마음에 강의를 통해 내용을 집어넣는 시간을 줄이고 그들과 직접 대화함으로써 그들의 창의력, 상상력과 문제풀이능력에 불을 붙이는 시간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하냐고요? 교실에서 활발중심 학습을 하면 됩니다. 여기 이 자료를 포함해 많은 연구들이 보이는 바로는 학생들과 교실에서 교류하는 활발중심 학습을 사용하면 학생들의 출석률, 참여율, 그리고 시험을 통해 측정되는 학생들의 실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성취도가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특정한 실험에서 시험 성적이 거의 2배로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바로 이것이 우리가 대학에서 해야하는 방법일 지 모릅니다. 요약하면, 우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시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 무엇을 할까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교육을 기본적인 인권의 하나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능력과 동기를 가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 사회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평생교육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을 마치면서 공부는 멈추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대단한 강의에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는 원할 때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그저 마음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든 아니면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이든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단한 재능이 어디서든 발견될 수 있기에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일어나게 할 것입니다. 어쩌면 다음 아인슈타인이나 다음 스티브 잡스는 아프리카의 되딴 동네에 살고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우리가 그런 사람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들은 기발한 생각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고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1년 3월까지, 저는 뉴욕에서 사진 리터쳐로 일했습니다. 저와 제 동료들은 안색이 창백하고 회색이었죠. 우리는 창문도 없는 어두운 방에서 숨어서 햇빛도 제대로 못보며 일을 했죠. 우리는 마른 모델들을 더 마르게 보이고, 완벽한 피부를 더 완벽하게 만들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지만 사진 리터쳐들의 일부는 사실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예술가로서 이미지와 사진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는 뛰어난 예술가들이죠. 2011년 3월 11일에, 전세계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집에서 텔레비젼으로 봤습니다. 해일이 발생한지 몇 일도 지나지 않아 제가 자원 봉사로 일하는 'All Hands Volunteers'라는 조직은 일본의 재난 현장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죠. 저와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는 그냥 집에서 지켜보기만 할 수 없어서 재난 현장에 이미 도착한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3주동안 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5월 13일 저는 오후나토라곳에 도착했는데 그곳은 이와테 현에 있는 인구가 약 5만명이 되는 어업을 주로하는 소도시인데 해일이 처음 닥쳐왔던 곳의 하나였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곳에는 높이가 24미터나 되는 바다물이 들어닥쳐서 내륙으로 3km 이상 진입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상상하실 수 있는 것처럼 그 소도시는 초토화됐죠. 우리는 운하와 배수로의 해일 잔해물을 치웠죠. 우리는 학교들을 청소하고, 파괴된 집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집안에 있는 진흙과 각종 쓰레기도 치웠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 지역의 생선 가공 공장에서 심한 악취를 내며 썩어가는 엄청난 양의 생선도 치웠습니다. 더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그 일을 기꺼이 했죠. 여러 주에 걸쳐 모든 자원 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은 비슷한 물건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들은 쓰레기 속에서 사진, 사진 앨범, 카메라, 그리고 SD 카드들을 찾아냈지요. 그런 것을 찾는 사람들은 그것들을 모아 두었다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곳곳에 설치된 보관소로 보냈죠. 저는 그때서야 이런 사진을 잃은 사람들이 엄청난 개인적인 손실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쓰나미로부터 달아나야 했습니다. 제가 그 곳에 간지 일주일이 되었을 때 저는 마을에 있는 피난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의 공동 온천에 있는 커다란 목욕탕에서 청소 일을 돕고 있었죠. 그 온천은 대피소에서 모은 사진을 보관해 두는 곳이었지요. 온천으로 보내지는 사진들을 손으로 깨끗히 딲는 일에 저를 믿고 맡겨주신 것을 고맙게 생각했죠. 이 일은 감동적이고 정신을 일깨우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는 말을 들어는 봤지만 제가 실지로 창의적인 생각을 했을 때는 비로서 정말 흥미있는 일들이 생겼죠. 온천 사진 보관소로 보내진 사진에는 100년이 넘는 것들도 있었고, 아직도 사진 현상소 봉투안에 든 것도 있었죠. 제 직업이 사진을 리터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찢어지고 긁힌 사진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저는 또한 그런 일을 할 수있는 수백명의 사람을 알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그날 저녁에 페이스북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몇몇 사람에게 연락을 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벌써 매우 엄청나게 긍정적인 응답을 받아서 우리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죠.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리터칭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건 우리가 제일 처음 작업한 사진입니다. 심하게 손상되지는 않았지만 물에 젖어서 이 여자 아이의 얼굴이 변색됐기 때문에 정확히, 그리고 섬세하게 리터칭 작업을 해야 했지요. 그렇게 정성껏 작업을 하지 않으면 사진에서 이 소녀의 어린 모습이 없어질 것이고 그러면 사진에 손상이 가는 만큼이나 슬픈 일이었을테니까요. (박수) 시간이 지나며, 고맙게도, 더 많은 사진들이 들어와서 리터칭을 할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됐죠. 그래서 저는 다시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5일만에 12개의 국가에서 80명의 사람들로 부터 우리를 돕겠다는 연락을 받았고, 2주 이내로 150명의 사람들이 저희를 돕겠다고 연락해 왔습니다. 7월이 되기 전에 우리는 이웃 동네인 리쿠젠타카타와 북쪽으로 떨어져 있는 야마다라는 소도시까지 저희들의 일을 확장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는 각 지역의 주민들이 쓰나미로 잃은 사진을 되찾는 곳에 사진 스캐닝하는 장비를 임시로 설치했습니다. 스캐닝 장비를 본 일도 없는 일부 아주머니들도 잃어버렸던 사진을 되찾은지 10분도 되지 않아 사진을 스캔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도록 우리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업로드된 사진은 지구의 반대쪽에 있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아서 리터칭 작업을 했죠. 그러나 리터칭 작업을 마친 사진을 다시 받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물론 사진의 손상 정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몇 주가 걸릴 수도 있고 여러 달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 이 사진에 있는 기모노는 손상이 가지 않은 부분의 색깔과 디테일을 복사해서 일일히 손으로 다시 그려 잘라 붙이는 식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엄청난 시간이 드는 작업이죠. 이 사진들은 모두 해수에 잠기고, 하수에서 나온 박테리아로 뒤덮이거나 심지어는 기름때가 묻은 것도 있었는데 이런 오염물질은 시간이 지나며 계속 사진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손으로 깨끗히 세척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했습니다. 사진을 세척하고 말리지 않으면 리터칭 작업을 할수 없죠. 그런데 우리에게 손세척 작업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 훌륭한 현지 여자 분이 한분 계셨던 것은 매우 운이 좋았던겁니다. 자칫하면 손상이 간 사진에 더 손상을 주기가 쉬우니까요. 저희 팀 리더인 윈은 사진을 세척하는 작업이 문신을 새기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을 했죠. 한번 잘못하면 그만이니까요. 이 사진을 저희들에게 가져왔던 숙녀 한분은 까딱 잘못했으면 이 사진을 버릴 뻔했죠. 그 분은 손으로 직접 사진을 세척하다가 오히려 사진을 더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세척을 중단했죠. 그 여자 분은 그 사진의 복사본도 갖고 있었는데 그 분 남편의 얼굴과 그 녀의 얼굴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리터칭하기가 완전히 불가능했을텐데 저희가 복사본의 손상이 가지 않은 부분을 짜깁기해서 하나의 좋은 사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여자분이 사진을 찾으러 왔을때 그녀는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줬죠. 그녀의 사진들은 그녀의 집이 서 있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쓰레기 더미에 섞여 있었는데 그 지역 소방서에서 일하는 남편의 동료들이 쓰레기 파편속에서 찾아냈습니다. 동료들이 그녀의 남편을 알아보았죠. 쓰나미가 닥친 날, 그는 쓰나미 방호문이 닫혀 있는지 확인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이렌이 울리자 물쪽을 향해서 가야만 했어요. 그녀의 어린 두 아들들은, 이제는 저렇게 어리지 않지만, 둘 다 각자 다른 학교에 있었습니다. 둘 중 하나가 물에 갇혔습니다. 그녀는 모두를 찾는데 한 주가 걸렸고 그들은 모두 살아있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사진들을 돌려준 날을 우연히도 그 막내 아들의 14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저 사진들은 아들에게 완벽한 선물이었습니다. 그 사진들은 그 아들이 다시 볼 수 있는 것이고 그 아이의 인생에서 모든 것이 달라지거나 파괴되었던 3월의 그날, 이전 시절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6달 동안 일본에는 All Hands를 통해 1100명이 봉사하러 왔고, 그 중 수백명이 135,000장이 넘는 사진들을 손세척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봉사자 중 대다수였죠 (박수) 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사진들이 다시 자신들의 집을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5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우리를 도와 90가족들에게 수백장의 사진들을 완전히 복구하고 수정된 상태로 돌려주었습니다. 이 시간동안, 대부분은 프린터 잉크였던 장비와 재료에 1000달러에도 못 미치는 정도의 비용만 들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은 어떤 사람이나 사물, 장소, 관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사진은 우리들의 역사와 기억의 파수꾼입니다. 역사나 기억은 손에 쥘 수는 없지만 회상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입니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그런 인간성의 작은 부분을 복구하는 일이었고 누군가에게는 그런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이었죠. 이렇게 사람들이 사진을 돌려 받게 될 때, 그것을 받은 사람들의 인생에는 커다란 차이가 생길 수 있지요. 이 프로젝트는 수정 작업을 한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어요, 그들 중 몇몇은 자신의 재능을 마른 모델들이나 완벽한 피부를 위해 사용하기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연결고리를 이어주거나 사람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 중 하나인 신디에게서 온 이 이메일을 읽어드리며 결론을 맺고 싶습니다. 6달 뒤에 일본에서 집으로 돌아온 날 받은 겁니다. "이 일을 하면서, 저는 이미지에 나타나 있는 개인들과 이야기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중 특별했던 것은 할머니부터 어린 소녀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자들이 아이 주위에 모여있는 것이었는데 그게 저에게 감동을 줬어요. 왜냐하면 저희 집 벽에 저의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제가 새로 태어난 제 딸 주위에 둘러앉은 사진이 걸려 있거든요. 동서양과 나이를 막론하고 우리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고맙습니다. (박수) (박수) 1950년대 옥스포드에 앨리스 스튜어트(Alice Stewart)라는 보기드문 환상적인 의사가 있었습니다. Alice가 보기 드문 의사였던 건, 물론, 1950년대에 여의사는 꽤 드물었기 때문이죠. 그녀는 총명했습니다. 당시, 영국 왕립 외과 학회의 가장 어린 회원이기도 했어요. 그녀는 결혼하고나서도 일을 계속한 여자란 점에서도, 보기드문 의사였습니다. 아이들을 낳은 후, 심지어 이혼하고 싱글맘이 된 후에도 의료업무를 계속했습니다. 또, 새롭게 떠오르던 역학(전염병학), 그러니까 질병의 패턴을 연구하는 것에 흥미를 가졌었다는 점에서도 그녀는 특이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모든 과학자들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찾고 해결해내야 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Alice가 선택한 문제는 소아암 발병률의 증가였습니다. 질병 대부분은 가난과 관계가 있습니다만 소아암의 경우엔, 죽어가던 아이들 대부분이 유복한 가정 환경의 아이들 같았습니다. 그녀는 그래서, 예외적인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지요. 시작하려니, 연구 자금을 어떻게 댈지 문제가 있었고 마침내, 'Tata 여사 기념상'으로써 1,000 파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에게, 자료를 수집할 '단 한 번의' 기회를 의미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장 뭘 찾아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건초더미에서 바늘찾기와 같았죠. 그래서 떠올릴 수 있는 모든 질문을 해봤습니다. "아이들이 눈깔사탕을 먹었을까?" "애들이 색소음료를 마셨나?" "생선, 감자튀김 때문인가?" "집에 내, 외 배관시설은 있을까?" "언제 학교에 가기 시작하지?" 그녀의 설문지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을 때, 하나 하나 들춰보면서 비로소 대부분의 과학자들만(일반인은 알아채기 어려운)이 알아챌 통계적 확연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임신 중에 X-ray 선을 쪼였던 엄마의 아이들이 2:1의 비율로 (2/3)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지요. 이야기는 곧, 사회적 통념에 대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사회적 통념은 모든 것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안전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통설에 대한 담론으로 이어졌고 그것은 당시 X-ray 라는 멋진 신기술에 대한 거대한 열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또한 의사는, 환자를 해치지 않는 환자를 돕는 사람이라는 의사들의 자기 변호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56년, Alice Stewart는 서둘러 자신의 예비 연구 결과를 Lancet (의학잡지)에 게재했습니다. 사람들은 매우 흥분했죠, 노벨상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Alice는 연구할 수 있는 소아암 환아(兒)들이 전부 사라지기 전에, 모든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매우 서둘렀지요. 사실, 그렇게 서둘 필요는 없지 않았나 합니다. 영미 의료기관들이 임신 여성에게 X-ray 사용을 금지한 때보다 25년을 앞섰거든요. 자료가 공개적으로 나와있었고,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한 주에 한 명 꼴로 아이들이 죽어나갔지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개방성만으로는 변화를 끌어낼 수 없습니다. 25년간 Alice Stewart는 홀로 큰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녀에겐 사고(思考)를 위한 환상적인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George Kneale라는 통계학자와 함께 일했는데 George는 Alice와는 굉장히 달랐습니다. Alice가 굉장히 사교적이고 활발했던 반면, George는 은둔자였습니다. Alice는 환자들에게 매우 따뜻하고 공감을 잘해줬지만 George는 솔직히 사람들보다 숫자를 선호했지요. 그는 그들의 이 환상적인 업무 관계에 대해서, "내 일은 Stewart박사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라며, 열심히 부당성을 입증하려 했습니다. 그녀의 모델과 통계를 다른 방식으로 보고, 자료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전부 그녀의 부당함을 보이기 위해서였지요. 그는 자신의 작업을 그녀의 이론을 둘러싼 갈등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봤습니다. 왜냐하면, 단지 그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든가, 그녀 스스로 자신에게 확실해질 필요가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으로는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이건 그저 메아리나 들려주는 파트너가 아닙니다. 환상적인 협동 모델입니다. 저는 우리 중 얼마나 그런 동료와 함께 하는지, 아니, 감히 우리가 그런 동료와 함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Alice와 George는 충돌에 매우 능했습니다. 그들은 충돌을 사고(思考)과정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런 건설적인 갈등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글쎄요, 무엇보다도, 우리와는 매우 다른 사람들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가 신경생물학적 의식의 흐름을 거슬러야 한단 겁니다. 그건, 우리는 사실 굉장히 '우리스러운' 사람들을 선호한단 의미죠. 그리고 그건, 우리와는 다른 배경, 교육, 사고체계 그리고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만 하지요. 굉장한 인내와 에너지를 요합니다. 전 이걸 생각해올 때마다, 생각할 때마다 정말이지 이건, 사랑의 일종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여러분이 별 관심이 없다면 그런 에너지와 시간을 쏟겠냐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우리는 우리의 태도를 바꿀 준비가 되어있어야만 함을 의미합니다. Alice의 따님이 이런 말을 했었어요, Alice가 동료 과학자들과 대면할 때면 늘, 동료들은 Alice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들었다고요. "저희 어머니는 싸움을 즐기지 않았지만, 그들에게 무척 잘해주셨었죠." 라더군요. 그것이 1대1 관계에서 유념해야할 것은 딱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들 우리가 경험해온 가장 큰 재앙들 중의 많은 것들이 개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조직으로부터, 몇몇은 국가보다도 더 큰 수백, 수천, 심지어 수백만의 생명을 좌우하는 그런 조직들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이 제 머리를 칩니다. 조직은 그럼 어떤 식으로 사고합니까? 대부분의 경우, 사고하지 않죠. 그리고 그건 그들이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건, 조직 내의 사람들이 충돌을 너무나도 두려워하기 때문이지요. 유럽과 미국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85퍼센트가 직장 내에서, 올리기 꺼리는 주제나 걱정거리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갈등이 유발될 것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는 논쟁에 휘말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85퍼센트는 정말 큰 숫자입니다. 이건 George와 Alice가 성공적으로 해낸 일을 대부분의 조직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들은 함께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조직을 운영하고, 최고의 사람을 찾기 위해 우리의 '길'을 벗어나고 있는 우리와 같은 많은 사람들 대부분은, 그들로부터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량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나요? 기술과 실천이 다 필요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갈등을 사고 과정으로 봐야만 한다면 우리는 정말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최근에 저는 Joe라는 간부와 함께 일했었는데요. Joe는 의료 장비 업계에 근무합니다. 그런데, Joe는 자신이 다루는 장비들을 굉장히 걱정하더군요.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복잡함'이 사람들을 해칠 수 있는 여지가 된다고 여겼어요. 그는 자신이 도우려는 환자들을 해칠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회사를 둘러봤을 때 아무도 그런 걸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아무 것도 말하고 싶지 않았죠. 아마 다른 사람들은 Joe가 모르는 걸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그는 바보같이 보였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걱정했고 너무 걱정한 나머지 그가 사랑했던 직장을 떠나는 것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마침내, Joe와 저는 그의 걱정을 공론화할 방법을 찾았어요. 그리고 그건, 이런 상황에서는 언제나 벌어지는 일이지요. 바로, 다른 모든 이들도 똑같은 질문과 의심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Joe는 동맹군을 찾았죠.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됐습니다. 그리고, 네, 엄청난 충돌과 토론과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모든 이들을 테이블로 불러내어 창의적으로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장비를 바꿀 수 있었지요. 많은 이들이 Joe를 내부고발자라고 여길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내부고발자들처럼 괴짜이지는 않은 것만 빼면 말이지요. 그는 열정적으로 조직에 헌신했고 또한 회사가 추구하는 보다 더 높은(근본적인) 목표에 헌신했습니다. 하지만 Joe는 침묵을 훨씬 두려워하기까지 충돌을 너무나 두려워했었지요. Joe가 '감히' 말을 꺼냈을 때, 그는 스스로의 내면을 훨씬 잘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시스템에 굴복하게 됐지요. 그의 동료들은 그를 괴짜로 보지 않습니다. Joe를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자, 어떻게 하면 이런 대화를 훨씬 수월하게 그리고 자주 할 수 있을까요? Delft 대학에서는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이 변론할 수 있는 명제 다섯가지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명제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기꺼이 그리고 능히 권위에 맞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시스템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사과정 학생에게만 적용하는 것은 몇몇 학생들에겐 역시 멀고 또 삶에 있어서도 너무 늦어요. 전, 우리가 이런 기술들을 아이들과 성인들 계발(啓發)의 모든 단계에서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사고하는 조직, 사고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면 말이지요.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목격한 끔찍한 재앙의 대부분이 비밀이거나 감춰진 정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것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바로 저기 놓여진 그러나 우리가 기꺼이 눈을 감은 정보로부터 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이 일으킬 충돌을 다룰 수 없고 다루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히 그 침묵을 깰 때 혹은 우리가 감히 볼 때 그리고 우리가 충돌을 일으킬 때 비로소 우리 스스로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이들이 최고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보의 개방은 환상적입니다. 오픈 네트워크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을 이용할 기술과 습관을 익히고 재능을 계발하며 그리고 도덕적 용기를 내기 전까지는, 진실이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방'이 끝이 아닙니다. 그건 '시작'입니다. (박수) 네.. 저는 응용수학을 공부합니다. 이 문제는 응용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경영 컨설턴트처럼 되는거죠. 아무도 우리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약간의 -- 시도 그러니까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보려는 겁니다. 춤은 가장 인간적인 행위 가운데 하나죠. 사람들은 유명한 발레의 거장이나 탭댄서에 환호합니다. 실제로 나중에 보실거에요. 자, 발레는 비범한 전문성과 높은 기술 수준을 필요로 하죠. 아마 태어나면서 부터 유전적으로 지녀야 할 법한 정도로 높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슬프게도 파킨스병 같은 신경학적 질병은 이런 비범한 능력을 서서히 파괴합니다. 그 시대 최고의 발레 명장이었던 제 친구 얀 스트리플링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죠. 오랜동안, 우수한 치료방법이 개발되고 발전도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이 병으 겪는 사람들이 약 6백3십만 명 쯤 됩니다. 환자들은 병과 함께 지속되는 치료불가능한 근무력증, 몸떨림, 근육경화증이나 그 밖의 증세를 가지고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너무 늦기 전에 이 병을 찾아낼 수 있는 객관적인 도구죠. 우리는 병의 진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해요. 궁극적으로 언제 실질적인 치료가 가능할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낼 수 있는 척도가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맥빠지게도, 파킨스씨 병이나 비슷한 행동 장애 증세에 대해서 아무런 생물학적 표시 인자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직접할 수 있는 혈액 검사 같은 것도 없으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런 20분짜리 신경학적 검사가 전부에요. 이건 병원에 가야만 받을 수 있는 검사죠. 굉장히 비싼 검사고 그건 바로, 임상 실험이 아니면, 절대 받지 못하는 검사라는 의미에요. 절대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런걸 집에서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병원에 가야하는 수고도 덜 수 있고 그러니, 직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죠? 비용이 많이 드는 검사원도 필요없어요. 아.. 신경과 병원에 가서 하면 약 300달러쯤 들죠. 그래서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가 제안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제 친구인 얀 스트리플링처럼 최소한 어떤 한 측면에서는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진동하는 성대의 영상이 있어요. 여기 이건 말소리는 내고 있는 건강한 성대에요. 자 이제 우리 자신이 발성하는 발레 댄서라고 생각해보죠. 왜냐하면, 소리를 내려면 우리가 직접 이 모든 발성 기관을 조정해야 하거든요. 사실 우리는, 예를 들면, FoxP2 라고 하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죠. 발레처럼, 여기엔 상당한 수준의 훈련이 요구됩니다. 제 이야기는, 어린 아이가 말하는걸 배우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생각해 보시라는 겁니다. 소리에서, 우리는 성대가 떨릴 때 발성기관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파킨스씨 병은 손발에 영향을 주듯 발성기관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최소한 발성에서 불규칙한 움직임을 찾을 수 있죠. 모두에게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소리에, 빈약해지거나 경직되어 나타나는 떨림이 있거든요. 병이 진행됨에 따라, 실제로 말소리가 약해지고 점점 새는 듯한 소리가 나요. 이것이 파킨 병의 증세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런 목소리의 변화는 상황에 따라 아주 미세하지만, 디지털 마이크와 정확한 음성 분석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최신의 사용법도 함께 이용하는데, 이런 것들은 최근에 엄청나게 발전했지요. 이런 기술을 사용하면, 목소리만으로도 사람들이 건강한 상태와 병이 진행된 상태 사이의 어느 지점쯤에 있는지 정확하게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발성기반 검사가 어떻게 전문적인 의료 검사에 견줄 수 있겠느냐구요? 글쎄요.. 두가지 모두 고통스럽지 않구요. 신경과 의사들의 검사법도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두가지 검사 모두 이미 존재하는 기반 지식을 사용하죠. 이런걸 하기 위해서 병원을 통째로 새로 지어야하는 것은 아니죠. 두가지 방법 모두 정확합니다. 네 그렇죠. 하지만, 좋은 점은 음성기반 검사에는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 검사법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결과도 빨리 알 수 있죠, 기껏해야 30초 정도 걸리니까요. 이 검사법은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여기에 수반되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지면 대중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 우리가 해낼 수 있는 대단한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환자들이 치러야 하는 구조적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정기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구요.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위해 자주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저렴한 돈으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해볼 수도 있고 처음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실현 가능한 검사 방법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너무 늦기전에 이 병의 초기 인지자를 찾아볼 기회도 갖게 되죠. 오늘 바로 그 첫 걸음을 떼어보실까요. 저희는 "파킨스병 음성 검사 계획"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애큐랩, '나같은 환자' 라는 단체와 함께, 전 세계에 걸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음성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충분한 자료가 모이면 다음과 같은 네가지를 목표로 하여 시작해보여고 합니다. 저희는 지구 전체에서 약 7억 5천만명의 전화 번호를 가지고 있어요. 건강하거나 파킨스병을 앓고 있거나, 누구든 저렴한 비용으로 전화를 해서 목고리를 남기면 됩니다. 겨우 몇 십원 정도면 됩니다. 겨우 8시간만에 저희 목표치에 6% 를 찍었다는 점을 알려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톰 라일리: 그러니까 맥스씨, 이런 표본들을 모으면 예를 들어, 1만명이라고 해보죠. 그 중에 누가 건강하고 누가 병에 걸렸는지 구분할 수 있다는 건가요? 맥스씨께서는 이 표본으로 뭘 하시려고 하는거죠? 맥스 리틀: 네, 네.. 그러니까 사실 사람들이 전화해서 통화하는 시간 안에 그 사람이 그 병에 걸렸는지 아닌지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톰: 그렇죠. 맥스: 어떤 사람들은 하지 않을겁니다. 안 하겠죠.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에 있는 아주 많은 자료가 쌓이게 되면, 중요한 점은 다양한 경우의 표본이 있어야 하는건데요 저희는 혼동을 줄만한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이 병에 대한 실제적인 표시 인자를 찾으려고 하거든요. 톰: 그래서 지금 86% 의 정확도를 보이는 겁니까? 맥스: 그거보다 훨씬 좋아요. 제 학생 타나시스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그 친구가 대단한 작업을 해냈거든요. 그 학생이 이런 과정을 이동전화기를 통해서도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그 덕택에, 이런 프로젝트가 가능해졌어요. 저희는 99%의 정확도를 얻고 있습니다. 톰: 99% 요.. 대단한 발전인데요. 그러니까, 그 말은.. 맥스: (웃음) 톰: 사람들이 이동전화기로 전화를 걸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거죠. 파킨스병을 가진 사람들은 전화를 해서 목소리를 남기면, 의사가 병의 진행 정도를 즉, 이 병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는 거죠. 맥스: 그럼요. 톰: 감사합니다, 맥스씨 그리고 여러분들도요.. 맥스: 감사합니다. (박수) 1964년에서 시작해 볼까요. 밥 딜런은 23살이고 그의 이력은 이제 막 그 정점에 섰습니다. 그는 시대의 목소리를 타고나는 축복을 누리며 믿을 수 없으리만치 빠른 속도로 오랜 기간 사랑받는 노래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그를 싫어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밥 딜런이 다른 이들의 노래를 훔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04년에 "위험한 생쥐"라고 불린 브라이언 버튼은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을 제이-지의 "검은 앨범"과 혼합하여 "회색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회색 앨범"은 누리망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비틀즈의 음반 회사는 "부정한 경쟁을 통해 자신들의 자산가치를 저하시키는 행위를 그만두라는 편지"를 셀 수 없으리만치 보냈습니다. "회색 앨범"은 리믹스로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리믹스는 옛날의 매체를 사용하여 새로운 매체를 창조하는 행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의 기술이 사용됩니다. 복사와 변형 그리고 혼합입니다. 이게 리믹스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있는 노래를 가져다가 잘게 잘라서는 그 조각을 변형합니다. 그리고는 조각들을 한데 모아 혼합하면, 새로운 곡을 하나 만들게 되는데, 실은 그 새로운 곡은 분명히 말해 옛날 노래들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리믹스만을 구성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전 이게 모든 창조성의 기초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 모든 게 리믹스로 만들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창조성을 생각하는 보다 나은 방법인 거 같아요. 자, 그럼 1964년으로 되돌아가서, 밥 딜런의 초창기 노래들 중 몇 가지의 뿌리를 찾아보겠습니다. 두 가지를 나란히 놓고서 하나씩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들어보실 첫번째 곡은 "노타문 타운"입니다. 전통적인 민요곡조죠. 그 다음에는 딜런의 "전쟁의 달인"을 들어보겠습니다. 진 릿치: ♬ 노타문 타운에는 아무도 밖을 내다보지 않아요 ♬ ♬누구도 존경받지 않고, 누구도 업신여김을 받지 않아요 ♬ 밥 딜런: ♬ 전쟁의 달인이여 오세요 ♬ ♬ 큰 총을 만든 당신, 죽음의 평원을 일군 당신 ♬ ♬ 모든 폭탄을 만든 그대여 ♬ 커비 퍼거슨: 좋아요, 자 이게 이 곡의 전반적인 선율이자 전체적인 구조입니다. 다음은 도미닉 베한이 부른 "애국놀이"이란 곡 입니다. 이 곡과 함께 여러분은 딜런이 부른 "신은 우리 편" 이란 곡을 들을겁니다. 도미니크 베한: ♬ 모든 젊은 반역자들이여 ♬ ♬ 나의 노래를 들어보렴 ♬ ♬ 자신의 나라를 위해 노래하는 건 비천한 일이라네 ♬ 밥 딜런: ♬ 내 이름은 무명씨 ♬ ♬ 내 나이는 어리고 ♬ ♬ 내가 떠나온 동네는 중서부라네. ♬ 퍼거슨: 그렇네요. 여기에서 딜런은 "애국놀이"를 분명히 들어봤다고 했지만, 이 노래가 머릿 속에서 갑자기 생각났을 때는 그게 그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곡은 "누가 내 리본을 사줄까" 라는 곡으로, 역시나 민요풍의 선율로 되어 있습니다. 함께 들어보실 곡은 "괜찮을테니 두 번씩 생각하지는 마. "입니다. 좀 더 서정적인 곡입니다. 폴 클레이톤: ♬ 지금 주저 앉아 한숨 쉰다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지 ♬ ♬ 여보게, 여기 주저 앉아 울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어. ♬ 밥 딜런: ♬ 자기야, 주저앉아 그 이유를 생각해봐도 소용이 없어 ♬ ♬ 아직까지 몰랐다면 말야 ♬ ♬ 직;애. 주저 앉아서 생각해봐도 아무 소용이 없네 ♬ ♬ 달라질 게 없거든 ♬ 커비 퍼거슨: 자, 이런 건 많이 있어요. 밥 딜런의 초기 곡들 중 2/3에 해당하는 선율은 빌려쓴 걸로 추정됩니다. 이런 일은 포크송 가수들에겐 정말 자주 있는 일이죠. 밥 딜런의 우상인 우디 거스리가 남긴 말이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건 새로운 거지. 곡조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고, 하나 가져다가 사람들이 낮게 부를 때면 높게 부르고 사람들이 천천히 부르면 빨리 부르면 돼. 그럼 새로운 곡조를 만든거야." (웃음) (박수) 그리고, 여기 이게 바로 거스리가 한겁니다. 그 결과는 여러분들도 다 알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음악) 이 곡조가 뭔지 알고 있지요? 그렇죠? 사실 모르실거에요. 이건 " 세상이 불타고 있을 때"라는 아주 오래된 곡인데 여기에서는 카터 패밀리가 불렀죠. 거스리는 이걸 가져다가 "이 땅은 너의 나라" 라는 곡에 사용했어요. 다른 모든 포크 가수들처럼 밥딜런은 선율을 복사해서 변형한 후에 새로운 가사를 붙였습니다. 지난 날의 재료를 사용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혼합물을 만든거죠. 자, 미국의 저작권법은 다른 이들의 작품에 무언가를 새롭게 덧입히는 개념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통용되는 법들은 소유물에 대한 말도 안되는 비유를 사용합니다. 이제 창조작품도 일종의 소유물과 비슷하지만, 그건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소유물이며, 창조작업은 토양이 준비가 되었을 때에만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습니다. 언젠가 헨리 포드는 "나는 새로운 것을 발명한 적 없다. 난 그저 수백년간의 작품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걸 발견한 사람들의 창조물을 조립했을 뿐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진보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모든 요소가 준비되었을 때에만 발생한다. 그렇기에 진보란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다." 2007년에 우린 처음으로 아이폰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혁신을 우리에게 안겨다 준 게 애플사란 걸 의심할 여지는 없습니다만, 이를 위한 시간은 다가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의 핵심기술은 몇 십년동안 발달하고 있었거든요. 화면을 만져서 기계를 조정하는 멀티터치 입력장치가 그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멀티터치 입력장치를 설명하면서 예언같은 농담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 우리가 다중터치 입력장치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개의 손가락을 한꺼번에 올려놓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특허등록도 했답니다. (웃음) 커비 퍼거슨: 근데 여기 시범 중인 멀티터치 입력장치가 있습니다. 테드에서의 일인데 실제로 일년 정도 일찍 있었죠. 이 사람은 제프 한이고, 저건 다중터치 입력장치입니다. 적어도 똑같다고 봐야겠네요. 제프 한이 이 신기로운 새기술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제프 한: 다중 터치 기술은 결코 새로운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빌 벅스톤 같은 사람들은 1980년대에 이걸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여기서 사용된 기술은 접근방식이 새롭다는 것 말고는 그리 대단한 게 아닙니다. 커비 퍼거슨: 다중터치입력장치가 새로운 게 아니란 점을 상당히 솔직하게 시인했습니다. 특허등록이 된 것은 전체로서의 다중터치입력장치가 아니라 작은 일부분인데, 여기 이 작은 일부분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보게 되면 특허법이 원래의 의도인 유용한 기술발전 도모에 모순된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손가락을 움직여 전화기를 잠그는 최초의 기술입니다. 그게 전부인데 애플사는 이걸 특허로 만들었습니다. 28쪽짜리 소프트웨어 특허인데요. 무엇을 말하는지 제가 요약해 드리죠. 알아서는 안 되는 사실: 손가락으로 하나의 아이콘을 미끄러지게 해서 전화기를 잠근다. (웃음) 제가 조금 과장을 했지만 이 특허는 많은 걸 포함합니다. 그럼 누가 이 생각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80년대에는 소프트웨어 특허법이 없었고, 제록스사는 최초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그래픽을 개발했습니다. 그들이 만약 팝업 메뉴, 스콜로 바, 서류철처럼 보이는 아이콘이 있는 화면을 특허로 만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젊고 경험이 많지 않은 애플사는 제록스사와 같은 훨씬 크고 거대한 회사와의 법적 공방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 모든 것이 리믹스라는 말은 여러분들이 손수 리믹스를 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생각처럼 들릴겁니다. 예를 들면, 스티브 잡스: 피카소가 남긴 말이 있어요. 그는 "실력있는 예술가는 복사하죠. 위대한 예술가는 도적질하죠.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전희는 항상 위대한 생각 훔치기를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커비 퍼거슨: 1996년도의 일입니다. 지금은 2010년이죠. "전 안드로이드를 부셔버릴겁니다. 왜냐면 그건 훔친 제품이거든요." (웃음) "저는 수소폭탄을 가지고 이 전쟁에 나갈겁니다." (웃음) 그렇죠. 바꿔 말하면, 위대한 예술가는 도적질하지만 나로부터는 안 된다는 거죠. (웃음) 행동경제학자들은 어쩌면 이런 류의 대응을 손실에 대한 증오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것이라고 느껴지면 우린 강력한 보호경향을 드러냅니다. 다른 사람들의 소유물을 베끼는 일에는 이런 혐오감이 없습니다. 왜냐면 우린 쉼없이 그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린 일종의 방정식을 풀려고 합니다. 우리에겐 근본적으로 창조물을 재산으로 간주하는 법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재산권 침해에 있어서는 어마어마한 보상금과 합의금이 따라옵니다. 또한 법정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엄청난 법정 비용도 생각해야합니다. 게다가 인식된 손실에 대한 인신론적 편견도 감당해야 합니다. 이들의 총합은 이렇습니다. 지난 사년 간 진행된 법정소송입니다. 이런 게 예술의 진보를 유용한 쪽으로 이끌까요? 1983년에 밥 딜런은 42살이 됐고 문화적 조명을 한 몸에 받던 그의 시대는 오랜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는 블루스 가수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은 "눈먼 장님 윌리 맥텔" 이란 곡을 만들었는데, 그건 과거를 통한, 보다 암울했던 시대를 지나가는 여정에 대한 곡이었지만, 훨씬 더 단순한 곡으로, 윌리 맥텔 같은 음악가들이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환상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이들로부터 그걸 떼어내서는 내 방식대로 조정하지." 전 이게 대체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성은 외부로부터 생기지 안에서 생겨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창조하진 않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했기 때문이며, 이를 인정하는 게 평범함과 모방을 수긍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그건 우리가 지니고 있는 오해로부터의 해방이고, 우리 스스로부터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고 그냥 해 보도록 이끌어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곳에 설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2년전, 저는 유럽의 이슬람 미술 10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에 참가해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감독은 오직 하나의 조건만 걸었습니다: 제 작품에 아랍어로 된 설명을 달기만하면 된다는 거였죠. 미술가로써, 여자로써, 아랍인으로써 2010년대에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하나였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랍어로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 그리고 천번은 더 아니야. "란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천여개의 '아니'라는 말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1400여년간 스페인에서 중국 국경까지 이슬람과 아랍권에서 이제껏 나왔던 모든 것에서 '아니'라는 표현을 찾아본거죠. 제가 찾아낸 것들을 이름으로 시작해서 저작자, 매체별, 날짜순으로 나열하고 연대순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묶었습니다. 그 책은 2010년 9월 현재 독일의 뮨헨에 3x7 미터짜리 장치물 옆 작은 선반위에 놓여 있습니다. 2011년 1월, 혁명이 시작되었지요. 그리고 세상은 18일간 멈춰섰습니다. 2월 12일, 우리는 카이로의 거리에서 천진난만하게 자축했어요. 혁명이 성공한거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죠. 9개월 후, 저는 타리흐 광장에서 스프레이로 문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런 행동을 했던 이유는 뉴스에서 본 영상 때문이었지요. 저는 사람들이 살해되고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그런 도시에는 살 수 없었어요. 저는 카이로의 이슬람 박물관에 있는 비석에 "아니"라고 썼습니다. 그리고는 거기에 구호를 적어 넣었습니다: "군사정권은 물러가라." 저는 카이로 거리에 그런 문구를 스프레이로 쓰기 시작했어요. 그것은, 기관총처럼 계속되는, 책에 나오는 일련의 거부 문구로 이어졌고 거기에 새로운 구호가 더해졌어요. 저는 거리의 벽에 그것도 스프레이로 쓰기 시작했죠. 여러분들과 이런 '아니야'라는 것들을 함께 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파라오 왕에 대한 거부에요. 다음에 누가 오든 우리는 결코 독재자에의해 지배되지 않을거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폭력에 대한 거부죠: 혁명 이틀째 되는 날 라미 에샴이 타리흐에 왔습니다. 그는 기타를 들고 앉아 노래를 불렀죠. 한달 후에 무바락 대통령이 물러난건 에샴이 받은 보답이었어요. 눈먼 영웅에 대한 거부입니다: 아메드 하라라는 1월 28일 그의 오른쪽 눈을 잃었습니다. 11월 19일에는 왼쪽눈도 잃었지요. 서로 다른 두명의 저격수가 그랬습니다. 살인에 대한 거부입니다. 이 경우는 종교인의 학살에 대한 거부에요. 세이크 아메드 아디나 레파프는 12월 16일 시위 도중에 저격당했습니다. 부인과 세 아이를 남겼습니다. 분서(책을 불태움,焚書)에 대한 거부입니다. 이집트 연구소가 12월 17일에 불태워졌어요. 문화적으로 엄청난 손실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옷을 벗기는 것에 대한 거부입니다. 여기 푸른색 브라는 베일을 두른 여자들이 길에서 옷벗겨지고 폭행을 당하는 것에 대해 국가적인 부끄러움을 되새겨주고자 하려는 것이에요. 주석은 이렇습니다. "평화적인 혁명이여. 영원하라." 왜냐하면 우리는 절대 폭력으로 되갑지 않을 것입니다. 장벽에 대한 거부입니다. 2월 5일, 콘크리트로 만든 거리 장벽이 카이로에 세워졌어요. 국방성을 시위자들로부터 막으려는 것이었죠. 장벽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카이로의 한 방벽에 대해 들려드리고 싶군요. 한 무리의 미술가들이 장벽에 실제 크기의 탱크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한 사람당 하나씩이었죠. 이 탱크 앞에 자전거를 탄 사람이 머리에 빵주머니를 이고 있죠. 지나가는 행인에게 이런 그림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죠. 폭동이 지나간 후, 다른 미술가가 와서 피를 그려 넣었습니다. 탱크에 깔린 시위자들의 피였어요. 거기엔 이런 문구가 들어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나는 다른 표정을 지을 것이다, 모든 순교자의 표정을. 나는 존재한다." 당국자가 나와 벽을 흰색으로 지워버렸죠. 탱크는 남기고 다른 문구를 써넣었어요: "군대와 국민들은 한 손에. 국민을 위한 이집트." 또다른 미술가가 와서, 군부 수뇌의 머리를 그려넣었죠. 탱크 앞에서 피 흘리는 소녀를 잡아먹는 괴물로 표현한 겁니다. 당국자가 와서 다시 흰색으로 덮으면서 탱크는 남겼어요. 옷도 남기고 겨우 괴물의 얼굴을 가리려고 검은색 페인트로 지웠어요. 그래서 제가 저의 원본 그림들을 가져다가 그 문양을 옷 부분에 스프레이로 그려넣었습니다. 탱크에, 또 벽 전체에 그려 넣어서 지금은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지시가 있을 때까지겠죠. (웃음) 이제 제가 마지막 '아니'라는 말을 여러분께 남기려 합니다. 제가 타리흐의 한 야전 병원에서 종이에 쓰인 네루다의 친필 낙서를 발견했는데 카이로에 있는 대묘에 있는 '아니'라는 표현을 가져다 쓰기로 했습니다. 이런 문구에요. [아랍어] "꽃을 짓밟을 수는 있지만 봄을 막을 수는 없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슈크란. (박수) 인생을 다른 방법으로 살겠다는 의지는 아주 특이한 장소 몇군데서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제가 살고 있는 토드모든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영국 북쪽에 장이 서는 마을인데요, 리즈와 맨체스터 사이에 위치한 인구 15,000명 정도의 마을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마을이죠. 이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변했고, 도시 곳곳에 과일, 채소, 허브 등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선전용 정원이라고 부르죠. (웃음) 기찻길 옆 화단, 역 주차장, 보건소 앞, 주택 정원 앞, 심지어 경찰서 앞마당까지 심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마을의 운하 길과 묘지에도 먹거리가 자라게 되었습니다. 묘지라서 토양이 아주 좋아요. (웃음) 또한 새로운 형식의 여행상품도 만들게 되었죠. 채소 관광지라고 부르는데요, 믿으실지 말지 모르겠지만, 전세계에서 저희의 돋음모판을 구경하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데요, 많이 자란 모판도 없는데 찾으러 오기도 합니다. (웃음) 하지만 이런 현상이 대화를 시작합니다. (웃음) 그리고 우리는 지루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 우리는 변혁을 원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간단한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연령과 부, 그리고 문화를 초월하는 통합된 언어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삶의 새로운 방법을 사람들이 스스로 찾도록 도울 수 있다거나 또한 주위에 있는 공간을 다르게 본다거나 사람들이 자원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걸 생각해본다거나 또는 서로 다르게 상호작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언어를 찾을 수 있나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행동들을 복제 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긍정적일겁니다. 그리고 그 언어는 음식이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3년 6개월전에 식탁에 둘러 앉아서, 이 모든 것을 만들었죠. (웃음) (박수) 우리는 공청회에서 말할 아주 간단한 제안을 했습니다. 상담을 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지도 않았어요. 다 필요 없는 것들이죠. (웃음) 그리고 토드모든의 공청회에서 말했습니다. 우리 마을이 3개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상상을 해보라고 했죠. 우리가 매일 일상생활을 하는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하는 교육분야, 그리고 자금을 가지고 뭔가를 하고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사업분야가 있습니다. 자, 음식문화를 바꾸기 위해서 지역사회 활동을 한다고 상상해 보죠. 우리가 지역사회 활동으로 음식 문화를 바꿀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사람들에게 힘을 더 실어 주게 되죠. 하지만 우리가 교육과 사업분야도 함께 지역사회 활동을 같이 한다면 정말로 멎진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스스로 회복력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다시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 모든것을 전략문서도 펼쳐보지 않고 해냈습니다. (박수) 이런것도 있어요.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그냥 해버렸어요. (웃음) 우리는 시작하기 전에 편지통을 확인하면서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이런 작은 활동들은 미래에 직면할 문제를 생각하면 의미가 없다." 라는 어려운 문구에 주눅들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활동들이 가지는 힘을 보았고, 그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다시 공청회 이야기로 돌아가서. (웃음) 우리가 그 의제를 회의에 제안하자 공청회 장소는 미어 터졌습니다. 제 인생에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해온 모든 도시와 장소에서는 똑같이 발생한 일들입니다. 사람들은 음식문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참여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을 원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책임을 가져야 할 때라고 분명히 생각하고 있고, 서로에게 더 배풀고 많은 것을 환경에 투자합니다. 3년 6개월전에 공청회를 가진 이후로, 여러 가지 난관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주 간단한 씨앗 교환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도로 주변의 짜투리 땅을 빌렸습니다. 주로 개 화장실로 쓰이던 땅이었죠. 그 땅을 우리가 정말 멋있는 허브 정원으로 바꾸었습니다. 또한 보셨던 기차역의 주차장 한 모퉁이에 채소 재배판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과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의사들을 찾아 갔습니다. 저희 토드모든시에는 약 120억원을 들여 지은 보건소가 있는데요, 제가 이해 할 수 없는 무슨 이유인지 가시 달린 식물들이 주변에 심어져 있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의사들에게 저것들을 치워도 되겠냐고 말했죠. 그분들은 전혀 문제없으니 이것저것 심으라고 하더군요. 밥이되든 죽이되든 맘데로 하라고 해서 그냥 해버렸어요 - (웃음) - 그래서 지금은 과일나무, 관목, 허브, 채소들이 병원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 앞에 심은 옥수수와 같은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의 집에 먹거리를 심어드리면 그분들이 재배해서 수확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재배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이 퍼즐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지역사회에 예술적인 사람들이 와서 모판 위에 뭐가 자라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디자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윗부분에 적힌 설명서가 없다면 많은 사람들은 이 모판들이 채소라는것을 모르기 때문이죠. (웃음) 그래서 이런 것들을 디자인할 분들이 있어요. "이렇게 보이면 수확하지 말고, 이럴때 뽑으세요," "직접 수확하시면 됩니다." 이런 것이 친절함 안에서 공유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재배하고, 수확하고, 공유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은 요리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모시고 거리로 가거나, 술집, 교회 등 사람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음식문화라는 퍼즐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 해결책입니다." 또한 우리는 채소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정말 소중하고 대단하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묻지도 않고 "놀라운 녹색 먹거리 길(the Incredible Edible Green Route)" 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정원을 둘러 볼 수 있도록 만든 길인데요, 먹거리가 심어져 있는 운하길, 벌에 친숙한 지역, 꽃가루 이야기 등으로 사람들이 저희 도시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대형 슈퍼마켓 뿐만 아니라 그 길에는 카페, 작은 상점들, 시장을 지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 마을에 더 많이 찾아오고 그들의 행동이 바뀌기를 희망합니다. 다음으로 두번째 분야인 교육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고등학교들과 파트너쉽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 뒷마당처럼 고등학교 뒷마당 남은 땅에 수경재배 지역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곳에서 물고기와 채소가 자라는, 벌도 있는 과수원을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 작업을 돕고 있는데요, 위원회에도 몇명의 아이들이 참석합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와 아주 긴밀하게 작업하기 때문이죠. 이 말은 고등학교에서 농업을 가르치고 있다는 말인데요, 농업을 가르치면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이전에는 식물 재배를 해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재배하는 것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고, 어떻게하면 이 친구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일까? 그래서 우리는 지역의 대규모 원예용품점에서 토지 일부를 기증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진흙 투성이 땅이였지만, 자발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이 땅을 재배교육 센터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모판을 길렀습니다. 손가락으로 토양을 만지면서 아마도 미래에 이 토지에서 일할 직업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역의 몇몇 학자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원예교육과정을 만드는걸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알기로는 그런 과정이 한 개도 없는 것 같던데요." 그래서 올해 그 과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실험이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자, 그 다음으로 세번째 분야가 있죠. 여러분들이 먹거리 거리를 걷다보면,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거나, 계절마다 뭐가 자라는지 궁금해한다면, 지역 생산자를 돕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자금을 쓰기를 원할 수 있습니다. 채소 뿐만 아니라, 육고기, 치즈, 맥주 등 뭐든지 간에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냥 지역사회 일원일 뿐입니다. 모두 자원봉사자들인데,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주 간단한 일을 했습니다. 자금을 모은 후에, 칠판을 사서, "놀라운 먹거리(Incredible Edible)"라고 써서, 지역에 팔수 있는 도매상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면 상인들이 매주 팔수 있는 농산품들을 칠판에 대충 적습니다. 정말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칠판 주위에 많이 모입니다. 매출이 오르게 되었죠. 그리고 농부들과 만나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정말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부들은 저희를 믿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설득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았어요. 상품 하나를 가지고 캠페인을 벌리고, 그 상품을 지역 주민들이 정말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농부들이 마음을 바꿔 우리가 정말 진지하다고 믿어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켐페인을 벌렸어요. -- 저는 이런게 정말 재밌어요. -- 켐페인 이름이 "모든 계란이 문제야" 입니다. (웃음) 그리고 우리는 달걀지도에 사람들을 표시 했습니다. 이 지도는 토드모든을 잘 정리한 지도입니다. 자신의 정원에서 합법적으로 이웃에게 남은 계란을 파는 분들은 모두 가능한데요, 처음에 그런 4곳부터 찾아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64개로 늘었구요, 그로인해 토드모든 계란을 파는 상점으로 사람들이 가게 되었으며, 일부 농부들은 방목하여 기르는 가금류의 수를 늘리고 닭고기 또한 많이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런 일들이 아주 작은 시작이지만, 늘어나는 지역경제의 활력은 다양한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농부가 치즈도 생산하고 가금류의 수와 희귀 품종의 돼지를 기를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생산하지 않았던 고기파이 같은 것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역 농산품을 판매하는 시장 가판대가 늘어나게 되고, 학생들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음식 도매상의 49%가 수익이 증대 하였는데, 저희가 진행한 이런 켐페인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우린 그냥 자원봉사자들이고 이 켐페인은 실험이었을 뿐인데도 말이죠. (웃음) 이 모든 것들 중 어떤 것도 어렵고 복잡한게 아닙니다. 분명히 영리하거나 원천적인 방법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같이 함께했고, 폭넓게 적용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정리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이 아닙니다. 이 운동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좌우명이 있는데요, "먹었으면 참여하세요" 입니다. (웃음) (박수) 나이, 수입, 그리고 문화를 넘어서는 것들이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에 했던 질문으로 돌아가면, 이런 일들이 복제 가능할까요? 네. 분명히 그렇습니다. 영국에서 30개가 넘는 마을에서 "놀라운 먹거리(the Incredible Edible)"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자신들의 자유의지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다르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아메리카 대륙과 일본에서도 진행하고 있죠. --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아메리카 지역, 일본, 뉴질랜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지진 발생 후 크라이스트처치(지진 발생 도시)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지역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일으키기 위해 저희를 방문했었죠. 이런 일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고, 관료적인 절차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다르게 생각하기를 바라고, 예산을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미 우리의 작은 지역에는 대단한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모든곳을 "놀라운 먹거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두 가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로, 유휴지에 대한 자산등록처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활용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제도를 통해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 한명 한명에게 가능하면 지역사회가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토지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지방정부에서 행동을 취하게 되었고, 이런 움직임이 주류가 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드디어 리오 회담이 우리에게 요구했던 것에 부응하게 되었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말은, 몇가지 얘기해 보자면, 첫번째, 제발 공공건물 주변에 가시나무 같은 이상한 식물을 심지 마세요. 땅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웃음) 두번째, 제발, 제발 먹을 수 있는 식물로 거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마을 주요 도로에 먹거리를 보면서 다니고, 공원이든 어디든지 돌아 다닐수 있게 만들자는 겁니다. 마을 중심부에 먹거리 지역을 만들도록 도시 관리자들을 설득해보세요. 먹거리 지역을 아무도 보지 않는 마을 끝자락으로 밀어내지 말고 말이죠. 그리고 모든 학교들이 이런 운동에 진지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하세요. 이건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우리가 내일의 농부들을 길러내려면, 모든 학교에 말해서, 환경의 중요성, 지역 음식과 토양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그런 것들을 학교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낸다면, 다른 새로운 세대를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런 것들은 아주 간단한 문제입니다. 자연스러운 방법을 통해서 작은 실천의 힘이 늘어나고 있다는 인식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서 우리 자신을 다시 믿게 되고, 우리들 한명 한명의 역량이 새롭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게 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건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고향에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해야겠군요 왜냐하면 이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으니까요, 그렇죠? 수백만년 전의 화석을 살펴보면 인류의 삶이 바로 이곳,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흘 동안 멋진 여행을 떠날겁니다 아프리카 이야기를 들으실 겁니다. '새로운 챕터'에 관한 것입니다 연사분들께서 멋진 이야기와 일화를 들려주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정반대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말하자면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접근하는거죠 아프리카에 관해 들은 이야기 중, 제일 나쁜것이 무엇입니까? 그냥 던지는 질문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대답을 직접 듣고싶네요 최악의 것으로 얘기해보세요! 기근 부패 더요 학살 에이즈 노예 네, 이제 됐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선 다들 들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이제껏 듣지 못했던 아프리카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이며 희망이 담겨있는 이야기 입니다 오늘 강연의 일부내용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찾을 수 있는 투자기회에 관한 것입니다 말뿐인 허울에서 진실을 가려내고,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실을 보여주는 자료와 통계를 보면 아프리카가 얼마나 현실적인 투자기회와 옵션을 제공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아프리카는 어떤 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어떻게 관리 할것인지 아프리카의 운명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환점입니다 그리고 이 전환점들은 제 직업의 대부분을 할애하며 집중해온 부분이자 전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10년전 "메킨시 엔 컴퍼니"의 젊은 컨설턴트로 아프리카 최초로 설립된 요하네스버그 지점에서 일했을때 시작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들은 훌륭한 CEO들과 함께 아프리카의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계 회사들이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어떻게 성장할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전환점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한 건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을때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놀라운 한 통의 전화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로자배스 모스 칸터의 전화였죠,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님이자 저의 담당 교수님이시기도 하죠 교수님께서 제게 말씀셨습니다 "유빈! 재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한 정치 지도자에 대해 집필해 보고 싶구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떠 오르더군요 왜냐하면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 최초의 민주적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은 대통령으로서 국가가 혼란의 늪으로 빠질 수 있는 위기상황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델라 대통령은 나라를 선순환의 길로 이끌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넬선 만델라: 변혁의 리더"라는 소재는 "자신감"이란 로자베스의 새 책속 한 챕터를 장식할 만큼 주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자신감"은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양장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프리카 전지역에 방송되는 SABC 아프리카와 인터뷰를 했을때 그들이 저에게 물었죠 "얻은 교훈의 핵심이 무엇인가요? 가장 크게 도움된 교훈은 무엇인가요?" 그만큼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 할수있던 것 자체가 저에게는 영광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이것이 아프리카의 현실이고 아프리카의 이야기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전세계 뉴스를 통해 알려진 아프리카의 이야기이며 기업들이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위해 밴치마킹 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아프리카는 성공신화의 예가 되었죠 그래서, 저는 전환과 변화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 실제 경험입니다 1994년, 대학교를 한창 다니던중 필요한 몇가지만 책가방에 넣고 1년간 훌쩍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의 부모님 반응이 어땠을지 한 번 상상해보세요! (웃음) 그리고 바로, 아프리카 남쪽 지역인 남아프리카에서 부터 최북단 이집트까지 여행했죠 그리고 저는 오지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시와 오아시스에 갔었죠. 제가 머문 곳 중 한 곳입니다. 시와 오아시스가 유명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최고로 뽑히는 이유는 이장소가 알렉산더 대왕이 자신의 운명을 점치기위해 찾아간 곳이라는 겁니다 알랙산더 대왕이 이 사막을 지나갔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모래 폭풍으로 대대 절반이 사망합니다 신화에 따르면 알렉산더 대왕은 신탁을 받았고 그 신탁은 알렉산더 대왕의 위대한 운명을 예언했다고 합니다 그때가 BC 300년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는 오래전부터 해답의 장소로 인식되었죠 지금 시와 오아시스를 떠올려보면 야경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자연 광원이 없는 시와는 하늘을 올려다 보았을때 완벽한 비단물결을 볼수 있는 놀라운 곳입니다 2002년으로 시간을 돌려볼까요. 저는 지금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릿지에서 열리는 의료보건 개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편에서 바라봅니다 지구를 내려다 본 위성사진이었죠. 그 사진은 저에게 깊이 각인되었죠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제가 봤던 사진을 여러분들과 함께 보고 싶네요 제가 처음 본 사진은 저녁에 바라본 북미대륙이었습니다 영광의 불길이 솟아 오르고 따뜻함과 밝은 빛이 보였죠 그 다음에 본 사진이 아프리카였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암흑의 대륙"이었죠 비록 아프리카가 암흑의 대륙이지만 그 사진을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이며 그와 동시에 기회도 될수 있다는 것이었죠. 북쪽과 남쪽그리고 일부 지역에서의 작은 불빛을 제외하곤 아프리카 전 대륙이 캄캄했지만 회의 장에 있었던 수백만의 사람들 마음속에선 환한 불빛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기업인들, 진취적인 사람들, 희망에 찬 사람들. 지리학자 조지 킴블은 이렇게 말했죠, "아프리카에 있어 유일한 어두움은 그 어두움을 우리가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것을 선사하는 자원의 보고 이 놀라운 대륙을 함께 비춰 보도록 합시다 지금부터 풀어나가 보죠.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대륙입니다. 그리고 또한 두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은 대륙입니다 9억명이 살고 있습니다 사실, 면적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하자면, 아프리카는 너무도 광대하여 미국, 중국, 유럽전체를 아프리카에 옮겨 놓아도 여유공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1,0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곳입니다 (2,000개가 넘는다는 통계도 있음) 방언까지 포함하면 언어수는 2,000개를 훌쩍 넘어갑니다 여러분들은 "1000개 언어가 쓰이는 아프리카에투자하십시오. 문제 될게 없습니다" 라고 말하겠죠 그렇다면 자료상으로는 어떨까요? 투자은행가로서 저는 자본시장에서의 정보 흐름과 빠른 변화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요한 조짐과 신호등을 포함하여 아프리카 대륙을 휩쓸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 보죠. 수준 높게 거시적 요소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전지역에서 인플레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첫 신호입니다 두자리수의 인플레를 겪던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전 이것을 Z.E.N. 그룹이라고 부릅니다 (Z)잠비야는 2004년 18%에서 2006년 9%로 인플레가 내려갔습니다 (E)이집트는 16%에서 8.4%로 내려갔죠. (N) 나이지리아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16%에서 8%로 내려갔죠. 모두 한자리수입니다 더욱 놀라운것은 남아프리카, 모리셔스, 나미비아와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도 모두 한지리 수를 기록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통화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통화가 안정을 찾아 갔죠 하지만 그것은 전체 그림으로 보았을때 일입니다 염두해야 할 첫번째는 아프리카는 나라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프리카는 -- (박수) 아프리카는 53개의 국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아프리카에 투자하라"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각각의 국가마다 특별한 가치를 갖고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돈을 벌수도 잃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오늘의 주제이기도 하죠 무궁무진한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할겁니다 지금부터 구체적인 나라들과 자료, 통계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이메카씨가 언급하셨듯 저는 최근에 주미(美) 남아프리카 상공회의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런 책임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상공회의소장은 멋진 직책입니다 아프리카로 진출하고 싶은 기업들과 교역 관련한 결정의 내용을 넓히고 속도를 증가시키기위해 대화를 하는 자리입니다 우선적으로 남아프리카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번 남아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금, 미네랄, 1차 세계 인프라 같은 것 말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예로, 최근 영국 상위 1,000개 회사가 해외 콜센터 설립 후보 지역으로 남아공을 선택했습니다 동일한 언어, 동일한 시간대, 기타 등등. 당연한 결과 입니다 남아공에서 최근 발표된 또 다른 헤드라인은 거대 사모투자 회사인 베인캐피탈과 KKR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왔다"라는 헤드라인이 실렸습니다. 상당히 불길하게 들리죠. 무엇 때문에 왔을까요? 자산을 얻기위해서 입니다 빙 캐피탈이 거대 소매상인 에드콘을 인수한 것은 남아공에 진출한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실상 장기적인 사업이기때문입니다 소매업에 뛰어 든다는 것은 믿음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 믿음은 중산층의 성장이 지속 될 것이고 소비자 지출의 급성장과 믿음이 지속 될것이란 겁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갖는 아프리카 이야기는 남아공에 국한된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의심의 여지없이, 나이지리아는 확실히 중요한 곳입니다. 이 4일간 나이지리아가 안고 있는 많은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듣게 되실겁니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의 실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명한 브릭스 보고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새로운 'N 11'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이면 나이지리아가 세계의 10대 경제대국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합니다 이것은 투자기회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은행들, 투자자들, 누구든 나이지리아에 진출 할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신가요? 만약 없으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이지리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몇가지가 있습니다. 자본시장의 관점에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긍정적 조짐이 있습니다 최근 신용보증 은행에서 유로채를 발행했습니다 남아공을 제외하고 아프리카에서 발행했습니다 처음 발행된 유로채는 해외자본을 늘렸습니다 해외 자본이지 국내 자본이 아닙니다 어떠한 정부지원도 없이요 이것이 나이지리아에서 나타나는 신뢰지수입니다 정부의 어떤 지원도 없이 나이지리아는 해외자본을 늘리고 있습니다 석유 산업을 봅시다. 미국 석유는 16퍼센트를 중동에서 18%를 아프리카에서 공급받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나이지리아를 한 번 살펴봅시다. 매일 220~240만 배럴의 석유가 생산니다. 쿠웨이트, 베네주엘라에서 생산되는 양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 있어 이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메카와 전 이점에 대해 토론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소위 "상품의 재앙"이라는 것을 벗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석유에 관한 것도 상품에 관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가 진실로 지속가능해지려면 다른 산업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아주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현상은 없을까요? 이집트를 봅시다. 이집트는 최초의 대규모 공업지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28억의 투자규모입니다. 몇 주전에 발표됐습니다. 지중해에 가깝고, 알렉산드리아 근처에 조성됩니다 섬유와 석유화학이 들어섭니다. 싱가폴에 본사를 둔 매니지먼트 회사가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유전 산업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에 걸쳐 강국으로 부상하고자 합니다 농업과 임업을 살펴보죠 이 분야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탄자니아에서 지난 주 동아프리카 유기농 상품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동아프리카의 농민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유기농 제품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더 나은 가격을 위해서요. 무 농약, 무 화학비료와 관련하여 소농인도 함께하였습니다 시장내에서 보다 높은 가격을 상정하기 위한 기회이죠 우간다: 새로운 산림 회사 나무를 심고 숲을 개발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에너지 니즈를 충족시키고 전기가 필요함에 따라 전기를 발송하기 위한 전봇대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점이 매력적이죠 탄소배출권과 관련되어 있으니까요 나이지라아로 다시 가 보죠. 나이지리아의 금융계는 큰 변화를 겪었죠 80개 이상의 은행들이 25개로 줄고 제도도 강화 됐습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국민의 10% 만이 은행과 거래를 한다는 겁니다 아프리카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나이지리아입니다 1억 3500만 이상이 살죠. 생각해보세요. 그 나라에는 현금인출기(ATM)가 700대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기회이죠 나이지리아의 통신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살펴보도록 하죠 예로, 사람들은 도로상황을 보고 이런 말을 합니다. "앙골라는 도로의 90퍼센트가 비포장이다. 이것도 문제네!" 상품 유통비가 더욱 비쌉니다. 상품 가격도 오르죠 인플레이션도 영향을 받습니다. 나이지리아는 70퍼센트가 잠비아는 80%가 비포장도로 입니다 전체적으로 50퍼센트 이상이 비포장도로입니다. 이것은 기회입니다!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이것도 기회입니다 그럼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프리카의 주식시장을 한 번 볼까요. 만약 여러분께, "2005년 세계 최고 실적을 낸 주식시장 혹은 증권거래소가 어디냐? "고 물었다면 과연 월드이집트를 떠올렸을까요? 2005년, 이집트 주식 시장 - 증권 거래소 - 는 145퍼센트이상의 수익을 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땠을까요? 2006년 데이타를 봅시다. 케냐는 60퍼센트 이상. 나이지리아는 40퍼센트 이상의 수입을 냈습니다 남아공도 20퍼센트로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투자 결정을 할때 중요한 질문은 "또 다른 투자처가 있냐? "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자본 유치를 위해 세계와 경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국제 자본이 어디로 향할지 모릅니다. 충성심따윈 없죠. 미국엔 자본이 넘쳐납니다. 중요한것은 높은수익율입니다 아프리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다양성입니다 투자자들의 수익증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죠 투자자들이 하는것을 잘 압니다 다른 것과 관련하여 아프리카를 살펴볼때 다른것과 관련하여 아프리카 국가들을 비교할때 그 비교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극소수의 국가만이 스탠다드 앤 푸어스, 무디스, 피치스 같은 신용평가사로 부터 국가 신용등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16개 아프리카 국가가 국가신용등급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나이지리아를 다시 한번 예로 들자면 신용등급이 더블 B 마이너스(BB-)입니다 우크라이나와 터키와 같은 등급입니다. 바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세계 자본가들이 투자 결정을 할때 기준이 됩니다 다른 나라도 볼까요. 남아공은 BBB+, 보츠와나는 A+ 부르키나 파소는 B- 등급을 받았습니다 사실, 큰 규모의 신용평가 사무실 중 하나가 아프리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왜 아프리카에서 사무실을 운영 할까요? 왜냐하면 투자가 이루어질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이죠. 이것도 하나의 커다란 징조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제가 흥미롭게 읽은 기사입니다.CNBC가 최초의 아프리카 채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을 할까요? 24시 방송되는 아프리카 뉴스 채널입니다. CNBC는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하는 겁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의 투자가 일어날 겁니다 세계의 투자가 일어날 겁니다 이것이 아프리카에 공헌할 24시간 뉴스 채널입니다 이것은 실제 일어나고 있는 변화입니다. 결론으로, 수년전 저에게 큰 영감을 줬던 바로 그 슬라이드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2002년에 보았던 사진 전체를 보여드리죠.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여러분의 역활이 무엇일지 물어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밝은 빛을 가져올 여러분들의 여정을 생각해보십시오 왜냐하면 멋진 기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슴 깊은 곳에서 변화의 개념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왜냐하면 상황이 다소 빠르게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99년에 조셉 콘라드는 콩고강 주변의 공포 이야기를 다룬 "어둠의 심장"을 발표합니다. 콩고강을 유심히 살펴보면 하나의 밝은 빛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빛을 만들어내는 콩고강입니다 오래된 어둠의 심장이죠 지금은 수력발전소를 통해 빛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생각의 힘을 통한 변화입니다 앞으로 4일간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생각을 개척해 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사진을 맘속에 항상 품고 계신다면 먼훗날, 아마도 2020년쯤 이자리에서 우리가 다시 만날때, 이 사진이 많이 달라졌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45미터 지하속, 가나의 불법 광산 갱도에 있습니다. 공기는 열기와 먼지로 가득 차 숨쉬기도 힘들어요. 어둠 속에서 땀에 젖은 털 북숭이가 제 옆으로 지나가는 걸 느꼈는데 그 외엔 아무것도 불 수 없었습니다. 말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갱도는 대부분 남자들의 기침소리와 원시적인 도구로 돌을 깨는 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값싸고 희미한 전등을 낡아빠진 고무줄로 머리에 고정하고 있죠. 그리고는 수 백 미터 깊이로 지구중심을 향해 있는 90센티 폭의 네모난 갱도의 벽을 지탱하고 있는 미끌미끌한 나무가지들에 의지해 간신히 갱도를 빠져 나옵니다. 손이 미끄러지는 순간, 저는 갑자기 며칠 전에 만났던, 손이 미끄러져 끝도 없는 갱도 아래로 떨어진 한 광부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강연을 하고 있는 오늘도 이 사람들은 여전히 저 구멍 안에 있습니다. 임금이나 어떤 보상도 없이 자신의 생명을 걸고 때로는 정말 죽기도 하면서요. 저는 저 구멍을 기어 올라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절대 집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노예제도에 발목이 잡혀있기 때문이죠. 지난 28년간, 저는 나라들 특유의 고유 문화를 기록해 왔는데 6개 대륙에 있는 70개 이상의 나라들을 방문했습니다 . 2009년, 저는 밴쿠버 평화 회담에서 단 한명의 전시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놀라운 사람들 가운데, 비정부기구인 "노예해방 단체" 의 지지자가 있었죠. 그 분은 현대판 노예제도를 없애는데 헌신하고 있는 분이었어요. 우리는 노예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말로 저는 노예제도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노예제도가 세상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인줄은 정말 몰랐으니까요. 이야기를 마친 후, 저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창피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런 끔찍한 일에 대해 살아오는 내내 무지했다는 것이 부끄러웠어요. 제가 몰랐다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을까요? 제 가슴 속에 불을 지른 것처럼 아파왔습니다, 그래서 몇 주 후에 로스엔젤레스로 날아가서 "노예해방 단체"의 책임자를 만나 저도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현대판 노예제도로의 저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예전에 그 장소들 중 많은 곳을 갔었습니다. 몇몇 군데는 심지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옷장 속에 감춰진 해골들을 본 듯 했어요. 아주 적게 추산해도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2천 7백만 명 이상이 노예화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대서양 너머 노예 수출을 하던 기간에 아프리카에서 잡혀간 사람 수의 2배 정도 됩니다. 150여 년 전, 농장의 노예는 미국 노동자 연간 임금의 약 3배 정도의 값이었죠. 그러니까 오늘날의 가치로 보면 약 5만 달러쯤 되는거죠. 그러나 오늘날은, 적게는 겨우 18달러의 빚 때문에 가족 전체가 대를 이어 노예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노예화된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3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생산해 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교육이나 더 나은 일자리에 대한 거짓 약속에 속아, 노예가 된 후에야 임금도 없이 폭력의 위협 속에서 일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들은 도망갈 수도 없어요. 오늘날의 노예제는 상업적입니다. 즉, 노예화된 사람들이 생산하는 물건에는 가치가 있지만 그걸 만드는 사람들은 간단히 버릴 수 있어요. 노예제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거의 전 세계에 존재하죠. 그런데 세상 어디에서라도 그건 불법입니다. 인도와 네팔에서, 저는 벽돌가마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이상하고 놀라운 광경은 마치 고대 이집트나 단테의 "지옥"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화씨 130도(섭씨 55도)라는 온도에 갇혀 남, 녀, 어린 아이, 실제로 전 가족이 두터운 먼지 더미를 뒤집어 쓰고 있었죠. 그 안에서 그들은 벽돌을 자신의 머리 위에 한 번에 18개까지 기계적으로 쌓아 올린 후 타는 듯한 가마로 부터 수백미터 떨어진 트럭까지 운반합니다. 단조로움과 체력 고갈로 죽음에 내몰리면서도 그들은 침묵 속에 일하는데, 쉬지 않고 이 일을 하루 16, 17시간 동안 반복합니다. 식사나 물을 마실 휴식 시간도 없고 심각한 탈수증으로 인해 소변을 보는 것조차 매우 기이하게 여겨질 정도지요. 너무 심한 열기와 먼지로 인해 제 카메라는 너무 뜨거워져 만질 수조차 없게 되었고 작동하지도 않았습니다. 20분마다, 저는 차로 돌아가 제 장비들을 닦고 에어컨 바람을 쐬게 한 후 다시 작동시켜야 했어요. 그렇게 차에 앉아 있으면서 생각했는데, 제 카메라가 그들보다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벽돌가마로 되돌아갔을 때, 저는 울고 싶었지만 옆에 있던 노예제폐지 운동가가 재빨리 저를 잡아 끌고는 "리사, 그러지 말아요. 여기서는 절대 그러면 안돼요." 라고 말했죠. 그 분이 제게 분명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감정적인 표현은 이런 곳에서 매우 위험하다고요. 저 뿐만 아니라 노예들에게도 위험했던 겁니다 . 저는 그 사람들에게 어떤 직접적인 도움도 줄 수 없었어요. 돈이고 뭐고 아무 것도 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나라의 국민이 아니었거든요. 저는 지금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보다 더 나쁜 상황으로 몰아 넣게 되었을 수도 있었던 거죠. 저는 제도권 안에서 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노예해방 단체"에 의지해서 일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노예들을 해방시킬 거라고 믿었어요. 저는요, 정말 가슴아파하는 것 조차 집에 돌아올 때까지 접어두어야만 했죠. 히말라야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돌을 지고 수 킬로미터의 산악지대를 내려 가 산 아래에 대기한 트럭까지 나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큰 돌 한 조각은 그걸 지고 가는 아이의 몸무게보다도 더 무거웠어요. 아이들은 나뭇조각과 밧줄, 그리고 해진 옷을 이용해 손으로 만든 이런 고정대를 사용해서 머리로 들어 올려 돌을 지고 갑니다. 이렇게 끔찍한 모습을 목격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듭니다. 아주 은밀하지만 서서히 널리 퍼져가는 이 노예제도에 우리는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노예가 되어있는 것도 모릅니다. 임금도 못 받으면서 하루 16, 17 시간씩 일하는 사람들이 말이죠. 왜냐하면 그들의 삶은 늘 그래왔거든요. 그들은 자신의 삶을 비교할 대상조차 없지요. 이 사람들이 자유를 요구하면 그 노예의 주인들은 그들의 집을 모두 불태웠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에겐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고, 너무도 겁에 질려 포기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있는 이 여성이 나서 그 사람들이 저항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규합했고 현장의 노예폐지 운동가들은 그들을 도와 그들의 채석권 계약을 얻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들은 등짝이 부서지도록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자신을 위해서 일하고 그것으로 임금도 받고 자유로움 속에서 일합니다. 노예화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종종 성매매를 떠올리게 되죠. 이런 전 세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 때문에 이 특별한 산업(노예제도)에 관한 일을 안전하게 해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의를 받기도 했죠. 카투만두에서 저는, 예전에 성노예 생활을 했던 여인들과 동반하여 가 본 곳이 있어요. 그녀들은 좁은 층계를 지나 지저분하고 희미한 형광등 불빛이 있는 지하로 저를 안내했어요. 그곳 자체로는 매춘굴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음식점에 가까웠어요. 그런데 그녀들은 매춘부로 인식되고 있고, 칸막이가 된 음식점들은 강요된 매춘의 현장인 것이죠. 각 칸막이 안에는 작은 비밀 방이 있고, 거기서 노예들은 여자들뿐만 아니라 어린 소년 소녀들까지, 심지어는 7살 어린이들까지 강제적으로 손님들의 유희거리가 됩니다. 손님들이 음식과 술을 더 많이 사게 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 성냥갑같은 방은 어둡고 칙칙했는데 각 방은 벽에 칠해 둔 번호로 구분됩니다. 이 방들은 합판과 커텐으로 나뉘어져 있죠. 여기 종업원들은 때로 비참한 성적 학대를 겪습니다. 그녀들을 찾는 손님들에 의해서죠. 거의 칠흙과 같은 어둠속에 서 있던 제게 그 순간 짧고 강하게 스쳐갔던 두려움이 기억납니다. 이런 지옥같은 곳에 같혀있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를 상상해보는 게 제겐 전부였어요. 제가 그곳을 빠져 나갈 길은 단 하나: 제가 들어왔던 층계를 통하는 길 뿐이었습니다. 뒷문도 없고 기어서라도 빠져 나갈만한 크기의 창문도 없었어요. 이 사람들에게 탈출구는 전혀 없습니다 . 우리가 이런 어려운 주제를 다룰 때, 중요한 것은 성매매를 포함한 노예제도가 우리들의 어두운 뒷 골목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입니다. 수 천명의 사람들이 농업이나 음식점, 가정 내에 예속된 상태로 노예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예는 끝이 없어요. 최근,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의하면 10만에서 30만 명의 미국 어린이들이 매년 성노예화되어 팔려간답니다. 이건 우리 주변 어디에든 있다는 거죠. 우리가 그저 보지 못 할 뿐입니다. 노예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섬유산업은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역입니다. 저는 온 가족이 비단 수출업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 있는 인도의 마을들을 방문했습니다. 이게 한 가족의 사진인데요, 검은 염색이 된 손이 아버지구요, 푸른 색과 붉은 색 손은 아들들입니다. 그들은 이 큰 통에 염료를 섞고 그 안에 팔꿈치 깊이까지 비단을 담급니다. . 그러데 그 염료는 독성이 있어요. 저의 통역사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에겐 자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린 여전히 자유를 갈구하고 언젠가는 이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요. 우리가 염색을 해 낸 만큼의 대가를 받는 곳으로요." 추산하기를 4천명 이상의 아이들이 볼타 호수에서 노예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호수는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죠. 우리가 처음 그곳에 도착했을 때 잠깐 둘러보았는데 얼핏 보기에 온 가족이 함께 배에서 낚시를 하는 것 같았어요. 두 형제와 어린 동생들.. 그렇게 보이죠? 틀렸습니다. 이들은 모두 노예들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가족들로 부터 떨어져 나와 매매되고 또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수영도 할 줄 모르는데 호수 위의 이런 배에서 끝없는 노동을 강요당합니다. 이 어린 아이는 8살이에요. 우리 배가 접근하자 이 아이는 떨고 있었어요. 우리가 자기가 탄 배를 치고 지나갈까봐 그런거죠. 그 아이는 겁에 질려 물로 떨어질 지경이었어요. 볼타호에 잠겨있어는 앙상한 나뭇가지가 가끔씩 낚시그물을 엉키게 만듭니다. 그러면 지치고 두려움에 떨고있는 이 아이들이 물 속으로 던져집니다. 걸린 낚시그물을 풀기 위해서죠. 많은 아이들이 물에 빠져 죽습니다. 이 사람이 기억하는 삶은 이 호수 위에서 노동을 강요당해 온 나날들 뿐입니다. 주인이 무서워서 도망도 가지 못하고 평생 잔인하게 다루어져 왔기 때문에 그를 둘러싼 삶의 방식 그대로 자신이 관리하는 어린 노예들을 잔인하게 다룹니다. 이 아이들은 새벽 5시에 만났어요. 거기서 아이들은 마지막 그물을 옮기고 있었지만 그들은 새벽 1시 부터 계속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바람불고 추운 밤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이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차면 그 무게가 천 파운드(450kg) 이상 된다는 것입니다. 코피라는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코피는 낚시 마을에서 구해졌는데 제가 이 아이를 만난 곳은 "노예해방 단체"가 노예제 피해자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한 보호소였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코피가 우물에서 목욕하던 모습인데요 큰 양동이에 물을 담아 머리 위에 끼얹고 있었죠. 그런데 정말 반가운 소식은 여러분과 제가 오늘 여기 앉아 이야기하고 있는 지금 코피는 다시 만난 가족 품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더 기쁜 사실은, 코피의 가족에게 생계를 유지수단과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방편 또한 마련해 준 것입니다. 코피가 바로 가능성의 표상입니다. 누군가 나섰고 아이의 삶에 다른 길을 열어 주었는데 코피는 훗날 어떤 사람이 될까요? "노예해방 단체"의 동료와 가나의 길을 달려가던 중이었습니다. 모터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료 노예해방 활동가가 갑자기 우리 차쪽으로 속도를 내 달려오더니 창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숲속으로 난 비포장도로 쪽으로 따라 오라고 했습니다. 길이 끝날 즈음에, 차에서 내리라고 우리를 재촉하고는 운전사에게 빨리 그 자리를 떠나라고 했어요. 그리고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 좁은 숲길을 가리키면서 " 이 길이에요. 이길. 가 보세요"라고 하더군요. 그 길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길 옆에서 방해가 되는 넝쿨을 밀어내며 갔죠. 한 시간쯤 걸어가자 그 길은 최근에 내린 비로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카메라 장비를 머리 위로 들어올렸어요. 물의 깊이는 점점 깊어져 가슴높이까지 올라왔죠. 두시간쯤 더 나아가자, 굽은 길이 갑자기 훤희 뚫리더니, 우리 앞에 엄청난 구덩이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축구장 하나의 크기 정도의 넓이였어요.. 그 모든 구덩들에는 노예화 된 채 일하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많은 여자들이 끈으로 등에 어린 아이들을 들쳐업고 금을 걸러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수은 독이 퍼져 있는 물 속을 헤치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수은은 금을 추출하는 데 쓰이고 있죠. 이 광부들은 가나의 다른 지역 광산의 갱도 안에서 노예가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갱도에서 나올 때는 자신들의 땀으로 온 몸이 흠뻑 젖어있답니다.. 저는 피곤에 쩔어 충혈된 그들의 눈을 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하에서 72시간이나 일을 한거거든요. 갱도는 최고 300피트(145m) 깊이인데, 사람들은 무거운 돌 짐을 져 나릅니다. 그 돌들은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옮겨 분쇄되고 사람들은 여기서 금을 채취하죠. 얼핏 보면, 분쇄하는 곳에 힘 센 남자들로 가득 차 있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운도 없이 위태로운 환경 속에서 노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모두는 부상과 질병, 폭력에 희생되고 맙니다. 사실, 이 근육질의 사람들은 몇 년 안에 폐결핵과 수은중독으로 망가져 가고 있는 이 사람과 같은 최후를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사람은 마누르에요.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의 삼촌이 광산에서 자신과 함께 일하도록 팔아넘겼죠. 그의 삼촌이 죽자, 마누르는 삼촌의 빚까지 물려 받아야 했어요. 그것 때문에 광산의 노예제 속으로 더 깊숙히 말려들게 되었죠. 그를 만났을 때, 그는 광산에서 14년 동안 일해왔는데, 여기 보시는 다리의 상처는 광산 사고로 얻은 것이에요. 냉정한 의사가 말하기를 다리를 절단해야 한답니다. 설상가상으로 마누르는 결핵까지 앓고 있어요.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매일같이 그 광산의 갱도에서 일하도록 강요받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그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를 얻고 "노예해방 단체" 와 유사한, 그 지역의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하게 될거라는 꿈입니다. 상상할 수 없이 열악한 환경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그가 가지고 있는 확고한 의지는 제게 경외심마저 들게 합니다. 저는 노예제도의 불빛이 되어주고 싶어요. 제가 현장에서 일했을 때, 저는 양초를 많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저는 통역의 도움을 받아 제가 사진을 찍었던 이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그들의 이야기와 딱한 처지에 빛이 되어주고 싶다구요. 그래서 그들과 제가 안전한 상황이 되면 이런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진이 바깥세상에 있는 여러분께 보여질 거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이 사실들을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증언해 낼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거라는 것을요. 그래서 그들이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구요. 저는 진심으로 믿습니다. 만약 우리가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라고 여길 수 있다면, 노예제도와 같은 작학행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것이 될 거라고 말입니다. 이 영상들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이나 저와 같은 진짜 사람들로서 그들은 우리와 똑같은 권리를, 존엄성을, 그리고 존경을 그 삶 속에서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하루도 그들을 생각하지 않고 지나는 날이 없습니다. 만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이 무수한 아름다운 사람들, 그러나 부당하게 대우받는 그들을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상들이 여러분처럼 이 노예들을 보는 이들에게 어떤 깨달음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또한 희망합니다. 그 원동력이 불을 지피고, 그 불이 노예제도에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불빛이 없다면, 짐승과 같은 이런 속박은 어둠 속에서 계속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전쟁을 막으려고 노력해왔던 지난 50여년 동안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한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극도의 폭력에 대항하여 물리적인 힘을 쓰지 않고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무자비한 폭력에 마주쳤을 때, 놀이터나 집안에서 폭력을 겪는 어린이든 -- 혹은, 현재 시리아의 거리에서 탱크와 총탄에 맞서고 있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일까? 맞서 싸운다? 아니면 그저 항복한다? 아니면 더 강력한 폭력을 구사한다? 이 질문, 그러니까 : "나 자신도 흉폭해지지 않으면서 폭력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제가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떨치지 못한 문제였죠. 제가 기억하는 13살 때의 일화에요, 저는 거실에 있는 흑백 티비에 매달려 있었죠. 소련의 탱크는 부다페스트로 진군하고 있었고 저보다 그리 나이가 많지도 않은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텡크에 내던지며 짓밟히고 있었어요. 저는 위층의 제 방으로 달려가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제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물으셨죠 "뭘하고 있는거니?" 제가 대답했어요 "부다페스트로 갈거에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어머니께서 물으셨고 저는 "그곳에서 어린아이들이 살해되고 있어요. 정말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바보같이 굴지 말아라. "라고 하셨고 저는 울기 시작했죠. 어머니는 아셨던거죠. "좋다, 아주 심각한 문제라는 것도 알겠어. 그런데 너는 도움을 주기엔 너무 어리구나. 너에겐 준비가 필요하구나. 내가 도와주마. 그러니 이제 짐을 풀어라." 그래서 저는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아프리카로 가서 제 20대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일 했죠. 그런데 제가 알게 된것은, 제가 정말 알아야 하는 것은 준비 과정에서는 배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폭력이 혹은 억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발견하게 된 것은 이런거에요: 깡패들은 폭력을 세 가지 방식으로 사용한다. 정치적 폭력으로 겁을 주고 물리적 폭력으로 위협하며 정신적, 또는 감정적 폭력으로 굴복하게 합니다.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드문 경우에 한하여 상대적으로 강력한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를 냅니다. 넬슨 만델라는 폭력적인 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옥되었죠 27년 후에 그와 동료들은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기술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 놀라운 기술은 이제껏 세상이 보아온 가장 악랄한 정부를 민주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기술이었습니다. 그들은 완전한 비폭력을 통해서 민주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들은 힘에 대항하여 힘을 사용하는 것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던거죠. 그러면 어떤게 작동할까요? 오랜 기간 동안 저는 예닐곱가지의 작동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 물론 더 많이 있겠죠 -- 이 방법들은 작동할 뿐아니라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일어나야 하는 변화는 여기, 제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억압에 대항해서, 제가 조절할 수 있고 제 자신이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저의 반응이고, 저의 마음가짐이거든요. 제게 필요한 것은 그런 것에 대한 제 자신의 지식이에요. 그것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언제 무너지는지, 제가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어디인지, 저의 약점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뜻이에요. 나는 언제 굴복하게 될까? 나는 무엇을 위해 저항할 것인가? 명상이나 자신에 대한 성찰은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에요. -- 이것이 앞서 말씀드린 내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여러거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제게 있어 이런 면의 영웅은 -- 사티쉬 같은 -- 버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입니다. 언젠가 수치 여사는 랑군시의 거리에서 학생들의 항의시위를 이끌고 있었어요. 그들이 모퉁이를 돌아 일열로 늘어선 기관총 대열과 맞닥뜨렸죠. 그녀는 바로 알아차렸어요. 방아쇠에 건 손가락이 흔들리고 있는 군인들이 자신을 따르고 있는 학생들보다 더 겁에 질려 있다는 사실을요. 여사는 학생들을 자리에 앉으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게 앞으로 걸어 나갔어요.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여사는 맨 앞에 있는 총까지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총에 손을 올려 총구를 아래로 내립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어요. 이런 것이 바로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기관총에 맞서는 것뿐 아니라 여러분이 만일 길에서 칼을 가진 사람과 맞선다면... 우리는 연습해야만 합니다. 두려움은 어쩌냐구요? 제게는 작은 기도문이 있어요. 공포는 제가 만드는 두려움을 먹고 자랍니다. 그것은 매우 커지기도 하죠 아마 그러기도 할겁니다. 우리 모두는 새벽 3시의 공포 증세에 대해 알고 있죠. 뭔가 걱정거리로 인해 잠에서 깨어 -- 많은 사람들을 봤어요 -- 한 시간정도 뒤척이는거요. 상황은 점점 더 나빠져서 4시쯤되면 이렇게 큰 괴물처럼 바뀌어서 머리를 베개에 처박고 말죠. 이럴 때 할 수 있는 일이란 자리에서 일어나 차를 끓이고 옆에 어린 아이가 있는 것처럼 그 두려움과 함께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른이에요. 그 두려움이 어린 아이입니다. 어린이게 하듯 말을 걸어보세요. 뭘 바라는지, 뭘 원하는지 물어보세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이 좋아질까? 아이들는 어떻게 더 강해질까? 그리고 계획을 세우세요. 이런 말을 해보세요. "좋아 이제 다시 자러갈거야. 7시 반이면, 일어날거야,그래야 하거든." 지난 일요일에 저는 이런 새벽 3시의 악몽을 겪었어요 -- 여기와서 강연을 해야 한다는 두려움으로 꼼짝 못했답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한건요. 일어나서, 차를 끓여들고 자리에 앉아서 아까 그런 것들을 한거죠. 네, 여기 왔어요.. -- 여전히 반쯤 겁에 질렸지만, 저는 여기에 왔습니다. (박수) 그것이 두려움입니다. 노여움은 어떡 하냐구요? 부당함이 있는 곳에 노여움이 생깁니다. 그런데 노여움은 꼭 휘발유같아요. 여기저기 뿌리대고 나서 누군가가 불을 붙입니다. 여러분이 불타게 되요. 그런데 엔진으로의 노여움은 -- 엔진에서 -- 그것은 힘으로 발현되죠. 그 노여움을 엔진에 넣으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러면 지독하게 무서운 순간도 지나고 그리고 우리에게 내적 힘을 선사합니다. 저는 이것을 핵 정책 입안자들과 일하면서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핵이 우리에게 주는 위험성에 너무도 화가 나서 저는 그저 논쟁을 벌이고, 그들을 비난하고, 그들이 틀렸다고 지적하려고만 했죠. 전혀 효과적이지 않았어요. 변화를 위한 대화를 발전시키려면 우리는 노여움과 대응해야 합니다 . 어떤 상황에 화를 내는 건 괜찮아요 -- 이 경우엔 핵 무기가 되겠죠 -- 하지만 사람에 대해 화를 내게 되면 희망이 없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거든요. 그들은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기초가 됩니다. 그게 세번째 였죠, 노여움. 이건 제게도 커다란 의문점이었습니다.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 혹은 오늘날 내가 무엇을 알고 느끼는건지 와 같은 수수께끼였죠. 지난 세기는 탑-다운(위로 부터의)의 권력이었어요. 정부가 국민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지정해 주었습니다. 금세기에는 변화가 있었어요. 바로 바텀-업(아래로 부터의), 즉, 풀뿌리의 힘이었죠. 그건 마치 콘크리트를 뚫고 나오는 버섯과 같았어요. 그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었어요. 번디가 방금 말 했듯이, 변화가 도래하기 까지 얼마 남지 않았죠. 피스 다이렉트는 일찌기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스스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그들이 가장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피스 다이렉트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지원했어요. 그들이 하는 일은 군대를 해산하고 경제를 재건하고 피난민을 이주, 정착시키거나 소년병을 해방시키는 것과 같은 일들 이었죠. 이런 일을 해내기 위해서 그들은 거의 매일 자신들의 생명을 담보로 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알게 된 것은 그들이 일하는 상황에서 푹력을 사용하게 되면 재건을 위해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방법보다도 덜 인도적일 뿐 아니라 훨씬 덜 효과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미국 군대도 결국 이 점을 알기 시작하게 된 듯해요. 이제까지 그들의 대(對)테러 정책은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폭도는 살해하는 것이었어요. 민간인이 방해가 되면 그들은 "병존 위험"이라고 했죠. 이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는 정말 말도 안되고 인격 모독적인 행위였어요. 그 결과 알카에다가 병사를 모으는게 훨씬 수월하게 되었죠. 예를 들면, 사람들은 코란을 태우는 것 같은 행위를 매우 혐오했거든요. 그래서 미군은 군대의 교육 방식을 바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변화가 시작된 징후가 있다고 봅니다. 영국 군대는 이런 점에서 항상 더 나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그들에게도 이런 것에 대한 신호탄이 된 중요한 사건이 있었어요. 크리스 휴즈라는 현명한 미군 중령이 있었죠. 그 분이 나자프 거리에서 자신의 군대를 지휘하고 있었는데 - 이라크죠 -- 길 양 쪽의 집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소리지르고 고함치며 격하게 군인들을 애워 쌌습니다. 겁에 질린 젊은 군인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어요. 아랍어를 할 줄 몰랐으니까요. 크리스 휴즈 중령은 군중 가운데를 헤치고 걸어 나갔습니다. 자신의 무기를 머리 위로 올리고 총구는 땅바닥을 향한 체였죠. 그리고 말했습니다 . "무릎을 꿇어라." 그 많은 군인들은 군장과 무기를 몸에 가득한 채로 땅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완전한 정적이 흘렀죠. 2분쯤 지나자 군중은 물러나 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혜로운 행동이었어요. 그 순간, 그가 해낸거죠. 그런 일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저를 믿지 못하시는군요? 여러분들은 지난 30년간 왜..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독재자들이 무너져 갔는지 의문을 품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런 나라들의 독재자들이죠. 체코, 동독,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리, 마다가스카, 폴란드, 필리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계속 나열해 볼까요. 그리고 근래에는 튀니지아와 이집트도요. 이런 일들은 그냥 일어난게 아닙니다. 이런 것들의 상당수는 보스톤에 사는 80세의 노인, 진 샤프가 집필한 책 덕분이에요. 그는 "독재에서 민주주의까지"라는 책을 썼어요. 그안에는 81가지의 비폭력적 대항법이 소개되어 있죠. 26개국어로 번역되었어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책이에요. 세상 어디든, 젊었건 나이가 들었건 이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 왜냐하면 이 방법이 작동하고 효과적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책이 제게 희망을 줍니다. -- 그저 희망이 아니라, 지금은 저 자신을 아주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죠. 왜냐하면, 결국에는 인류가 그 점을 인식했다는거니까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저의 질문에 대해서 사용 가능한 실제적인 방법론을 얻은겁니다: 내가 흉폭해지지 않으면서 어떻게 폭력행위자에 대응할 것인가? 저희는 제가 그 골격을 말씀드린, 그런 방법을 씁니다: 자신을 앎으로써 가질 수 있는 내적 힘이요 -- 자신의 내부에 일어나는 힘 -- 우리가 가지게 되는 두려움을 알고 그걸 이용하며 분노를 그 힘의 동력으로 삼는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대항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께를 맞댄채 용기와,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비폭력에 대한 의지로 맞서는겁니다. 제가 그저 비폭력을 맹신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폭력에 대한 맹신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비폭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디에서든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같은 보통 사람들도 아웅산 수치 여사나, 간디, 만델라 같은 분들이 해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류가 경험해 온 중 가장 폭력적이었던, 이 폭력의 시대를 끝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억압을 극복하기 위해 뭉칠 수 있고 또한 이 놀라운 해결 방법을 더 증진시킬 수도 있어요. 이런 열린 마음이 제가 어제 여기 도착해서, 오늘 우리가 모인 이런 협력적인 모임에서 경험했던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매우 감사합니다. 제가 바로 그 한나 프라이입니다. 오늘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삶이 정말로 그렇게나 복잡할까요? 여러분께 답을 알려 드릴 시간이 9분 정도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걸 두 부분으로 나눴습니다. 1부, 네 복잡합니다. 그리고 2부, 아닙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아닌가요? (웃음) 첫째로, 제가 어떻게 "복잡함"을 정의했을까요. 저는 몇 가지의 전형적인 정의를 말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장 간단한 용어로 복잡함의 문제는 가령 아인슈타인이나 그의 동료들이라도 다룰 수 없는 거죠. 그럼 생각해봅시다. 이 리모콘이 되면요.. 아 되었네요 아인슈타인이 당구를 하고 있어요. 그는 매우 똑똑하니까 이미 다 알면서 당구 공을 칠 거예요. 아마 그는 여러분에게 방정식을 써줄 수도 있을 걸요. 빨간공이 정확히 어디에 부딪힐지 얼마나 빠르고 어디에서 멈출지 정확히 말해줄 수도 있을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이 당구 공들을 태양계의 크기만큼 키운다고 해도 아인슈타인은 여러분을 계속 도와줄 수 있겠죠. 물론 물리학은 변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태양을 도는 지구의 궤도를 알고 싶다면 아인슈타인은 방정식을 적어줄 수 있을 거예요. 어떤 순간에 태양과 지구가 어디 있는지 말이죠. 이제, 놀랄만큼 어렵게 만들어볼까요. 아인슈타인은 이 계산에 달을 포함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화성이나 목성 같은 더 많은 행성을 추가하면 이 문제는 아인슈타인이 펜과 종이만 가지고 풀기엔 어려워지죠. 이상하게도 소수의 행성들이 아니라 수백 만 개 혹은 수 십억 개체들을 가지고 본다면 문제는 사실 더 간단해지고, 아인슈타인은 이 게임에 돌아오죠.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드리죠. 이러한 개체를 분자 수준까지 축소하는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각각의 공기 분자들의 불규칙한 경로를 추적하고 싶다면 풀 수 있는 실마리가 하나도 없죠. 하지만 수백만 개의 공기 분자를 모두 합치면 그것들은 수량화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하며 제대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에 감사해야 해요. 만약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비행기들이 하늘에서 추락했을 테니까요. 더 큰 규모로 보았을 때, 전 세계에 걸쳐서 이 아이디어는 모든 공기 분자들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한 방울의 빗방울을 가지고 어디서 온 것인지 또는 어디로 갈 건지 말할 수 없죠. 그러나 여러분은 꽤나 확신을 가지고 내일 날씨가 흐릴지는 이야기할 수 있겠죠. 바로 이겁니다. 아인슈타인의 시대에, 과학은 이렇게 발전했습니다. 몇 개의 물체와 단순한 상호작용으로 정말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아니면 수백 만 개의 물체와 간단한 상호작용으로 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중간에 있는 모든 것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 아인슈타인이 죽기 7년 전, 미국 과학자인 워렌 위버가 정확히 이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과학적 방법론이 극단적인 것에서 극단적인 것으로 변해 가면서 손대지 않은 거대한 중간 지역은 제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중간 지역은 복잡성 과학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가 말하는 복잡함입니다. 불행하게도, 인간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들은 이 중간 지역에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군중의 움직임을 어떻게 모델링 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사람들을 모두 개별적으로 보기에는 그들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가스처럼 취급하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적어요.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의사 결정 같은 것들을 성가셔하고 서로에게 다가가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아인슈타인은 또 여러분에게 말해 줄 수 없어요. 다음 주가 폭락이 언제일지 말이죠. 아인슈타인은 실업률을 어떻게 개선하는지도 말해 줄 수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심지어 다음 아이폰이 성공적일지 망할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1부를 정리하자면, 우린 완전히 망했어요. 우리에겐 이 문제를 다룰 도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삶은 너무 복잡하죠. 하지만 어쩌면 희망이 있을 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지난 몇 년 간, 우리는 사회 시스템을 모델링 하기 위해 수학을 사용하는 새로운 과학 영역의 시작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통계 자료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사회에 대한 방정식을 쓰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테니까요. 당구 공이나 날씨 예보와 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인간 시스템과 우리 주변 물리적 세계 사이의 유사점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유럽을 가로지르는 이주라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을 함께 볼 때 그들은 마치 그들이 중력의 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행성들이 서로에게 끌리는 대신에 사람들은 더 나은 일자리가 있는 지역이나 더 높은 급여, 더 나은 삶의 질 더 낮은 실업률을 지닌 지역에 끌리는 것이죠.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은 그들이 이미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기회를 찾기 쉽습니다. 런던에서 켄트로 가는 것처럼요. 런던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것과 반대죠.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들의 중력은 훨씬 더 적게 느껴집니다. 다른 예시를 들자면 2008년에 UCLA의 한 단체는 도둑질 하기 좋은 곳의 패턴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강도 사건에 대한 한 견해는 바로 반복적인 피해에 관한 것입니다. 만약 한 지역을 성공적으로 강탈한 강도 집단이 있다면 그들은 그 지역으로 돌아가서 또 도둑질하는 경향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 그들은 집들의 배치와 도망치는 경로 그 지역의 보안 조치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역 주민과 경찰이 보안을 강화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며 이 시점에서 강도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강도와 보안 사이의 균형이 도시 내의 역동적인 반점을 만들어 냅니다 밝혀진 바와 같이, 이것은 표범이 반점을 얻는 과정과 정확히 같은 과정입니다. 표범의 예에서, 도둑질이나 안전이 아니라, 이런 패턴을 만드는 화학적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형태 생성이라고 불리죠. 우리는 사실 표범 반점의 형태 형성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압니다. 아마도 우리는 이것을 강도 사건에 대한 경고 신호와 범죄 예방을 위한 더 나은 전략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UCL에 있는 한 단체가 지금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과 함께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이와 같은 많은 예시들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런던 폭동에 관련된 제 연구에서 나온 한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마 지난 여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곳에서 런던과 영국은 20년 넘게 폭력적인 약탈과 방화가 지속되는 최악의 시기를 보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폭동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앞으로 경찰이 보다 나은 전략을 강구하여 장래에는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의 사회학자들을 화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폭도들의 개인적인 동기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폭도들을 집단화해보면 수학적으로 그것을 3단계 과정으로 나누고 그에 따라 유사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여러분에게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 누구도 이 폭동에 연루되지 않았지만, 그들 중 한 명이 급습 당하고 있는 사물함을 지나쳐 들어가 새로운 운동화 한 쌍을 보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친구 중 한 명에게 문자로 "시위에 참여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가 그에게 동참하고 그 두 사람이 더 많은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그들이 동참하고 더 많은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계속되어 갑니다. 이 과정은 바이러스가 집단을 통해 퍼지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만약 2년 전 조류 독감의 유행을 생각해본다면 감염된 사람들이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것이고 더 빨리 바이러스는 퍼질 것입니다. 당국이 사건을 관리하고 수습하기 전에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정확히 같은 과정입니다. 폭도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는 폭동을 일으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으로 그가 해야 할 일은 폭동 현장을 고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폭도들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앗, 클릭이 안 되네요. 다시 가죠. 폭도들에 대해 아셔야 할 것은, 그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에서 먼 곳으로 여행할 준비가 안 되어있다는 겁니다. 정말 매력적인 폭동 장소가 아니라면요. (웃음) 이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많은 폭도들이 1km도 안 되는 거리를 이동한 겁니다. 그들이 갔던 곳까지요. 이런 패턴은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소매 지출 모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쇼핑을 선택하는 곳이죠. 물론, 사람들은 지역 상점에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만약 정말 좋은 소매 사이트라면 좀 더 갈 준비가 되어 있겠죠. 사실 이 비유는 이미 몇몇 신문들에 의해 알려진 것입니다. 몇몇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그 사건을 폭력으로 쇼핑하는 것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 연구의 결과라고 요약해볼 수 있겠죠. 다시 돌아가고 있군요. 그래요, 세 번째. 마침내, 그 폭도는 도착했고 그는 경찰에 잡히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폭도들은 항상 경찰을 피해 다닐 것이지만 수적으로는 약간의 안전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경찰은 제한된 자원으로 도시의 최대한 많은 부분을 보호하고 폭도들을 가능한 한 체포하고 제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알고 보니 이 두 종 사이의 메커니즘은, 그러니까 폭도들과 경찰은 야생의 포식자들과 먹이와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토끼와 여우를 상상해본다면 토끼는 항상 여우를 피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 때 여우는 토끼를 찾기 위해 공간을 살펴보고 있죠. 우린 사실 포식자와 먹이의 역학에 대해 아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소비자 지출 흐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죠. 우리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집단 전체로 퍼지는 지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비유들을 하나로 묶어서 활용한다면, 실제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수학적 모델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폭동의 일반적인 패턴을 직접 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그 패턴을 얻게 되면, 이를 페트리 접시로 사용할 수 있고 도시의 어떤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더 취약하고 이런 일이 미래에 또 일어났을 때, 어떤 경찰 전략을 사용할 지 논의해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20년 전만 해도 이런 종류의 모델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유추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체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인생은 복잡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이해하는 것이 그렇게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저는 친구집에 있었어요. 그녀의 집 책장에는 DSM 설명서가 한 권 있었는데 *DSM: 진단과 통계 연감 그건 정신장애에 대한 설명서였습니다. 거기에는 알려진 모든 정신장애가 나열되어 있어요. 이런 책은, 1950년대에는, 아주 얇았는데 점점 더 분량이 늘어나 지금은 886 쪽이나 됩니다. 지금은 374개의 정신 장애를 나열하고 있죠. 이 책을 대충 훑어보다가 나에게는 어떤 정신 장애가 있나 궁금했어요. 12가지나 갖고 있더라고요. (웃음) 제겐 일반화된 불안 장애가 있는데 그건 기본이구요. 악몽도 있죠. 이건 누군가 쫓아오거나 실패하는 꿈을 계속 꾸는건데 -- 이런 꿈은 전부, 사람들이 길에서 저를 따라 오거나 "너는 실패자야. "라고 하는거죠 (웃음) 저는 부자(父子)관계 문제도 있는데 이건 제가 우리 부모님을 책망하는거에요. (웃음) 농담입니다. 아니에요 농담이 아니예요. 농담입니다. 저는 꾀병도 부리고요. 제 생각에 꾀병과 일반화된 불안 장애를 함께 가지고 있는건 상당히 드물어요. 왜냐하면 꾀병은 항상 제게 뭔가를 걱정하게 만들거든요. 어쨌든, 저는 이 책을 보다가 제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서 얼마나 더 미쳤는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훈련된 프로가 아니라면, 자기 자신을 정신 장애라고 진단하는 게 좋은 생각은 아니죠. 아니면, 전신과 의사는 근본적으로 인간적인 행동에 정신 장애라고 이름 붙이려는 이상한 갈망이 있던지요. 저는 이 가운에 더떤게 진실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이런게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정신과 의사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생각했죠. 그렇게해서 사이엔톨로지 추종자와 점심을 먹게 됐습니다. 브라이언이라는 남자였어요. 이 사람은 사이엔톨로지 추종자들의 단체를 운영하고 있고 기회만 되면 정신의학을 부숴버겠다고 다짐을 한 사람이죠. 사람들은 이런걸 CCHR 이라고 부릅니다. **Citizens commission of human rights 제가 물었죠. :"정신의학이란게 믿을 수 없는 의사(擬似)과학이라는 걸 제게 증명해 줄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이 답했어요. "네, 증명해 드리죠." 제가 "어떻게요? "라고 묻자 "토니를 소개해드리죠. "토니가 누군데요?" 라고 되물었죠. "토니는 브로드무어에 있어요.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브로드무어란 브로드무어 병원이란 뜻이죠. 여기는 형사적으로 정신이상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여기는 연쇄살인범이나 도저히 어쩌지 못할 사람들을 보내는 곳이죠. 제가 브라이언에게 물었어요. "토니가 무슨 일을 저질럿는데요?" 그가 말하더군요. "거의 한것도 없어요. 그저 누군가를 좀 패줬고 감옥 살이를 빠져나오려고 거짓으로 미친 척을 했어요. 그런데, 그는 미친 척을 너무 잘하는 바람에 브로드무어에 갖힌겁니다. 아무도 그가 멀쩡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걸요. 토니를 만날 수 있게 브로드무어에 넣어드릴까요?" 제가 답했어요. "네 그래주세요." 그래서 저는 브로드무어행 기차를 탑니다. 전 켐프톤 공원 주변에서 주체할 수 없이 하품을 해댔죠. 외견상으로는 개들이 불안할 때 하는 행동이거든요. -- 개들은 미친듯이 하품을 해댑니다. 저는 결국 브로드무어로 들어가죠. 문을 지나 다음 문을 지나 또 다음 문을 지나고 또 지나서 건강관리소로 들어갔어요. 여기서 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엄청 큰 '햄프톤 인' 같이 생겼어요. 전체가 복숭아와 소나무, 그리고 잔잔한 색으로 되어 있었죠. 단 하나 눈에 띄는 색은 공황 버튼의 빨간 색뿐이었어요. 그리고는 환자들이 밀려들어 왔어요. 환자들은 상당히 살 쪘고, 스웨트 바지를 입고 있었고 꽤 고분고분해 보였어요. 사이엔톨로지 추종자인 브라이언이 제게 나즈막히 말했죠. "저 사람들 약에 취해있어요." 그건 사이엔톨로지 추종자들에겐 최악의 죄악과 같은 것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꽤 좋은 생각이라고 여기고 있죠. (웃음) 그리고는 브라이언이 말했습니다. "저기 토니가 와요." 한 남자가 걸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살쪄 보이지도 않았고 신체도 아주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스웨트 바지도 안 입었구요. 그는 가는 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고 있었죠. 그는 어프렌티스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처럼 *어프렌티스: TV 프로그램 팔을 벌린 채였어요. 그 사람은 제가 아주 멀쩡하다고 여길 만큼 깔끔하게 차려 입기를 원하는 듯했어요. 그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가 물었죠. "여기 들어올 수 있게 연기한게 맞아요?" 그는 " 아, 그럼요. 정말 그렇죠. 제가 17살때, 사람을 때렸죠.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제 감방 종료가 제게 그러더군요. '내가 방법을 알려줄까? 미친 척 해. 네가 미쳤다고 하면, 훨씬 편한 데로 보낼거야. 간호원들이 피자를 가져다 주고 네 소유의 플레이스테이션도 갖게 되걸.' " 제가 또 물었죠. " 그래서 어떻게 했어요?" 그가 답했죠. "교도소 정신과의사를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크래쉬'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거든요. 거기서 사람들은 자동차를 벽에 부딪히며 성적 쾌감을 얻어요. 그래서 제가 정신과 의사에게 그랬죠. '나는 자동차를 벽에 부딪히면 성적 쾌감을 얻어요..' " 제가 "그 밖에는요?" 라고 묻자 그는 " 아.. 정신과 의사에게 여자들이 죽는걸 보면 내가 정상으로 느껴져서 그런걸 보고 싶다고 했어요." 라고 말했어요. 제가 "그런건 어떻게 알았어요?" 라고 하자 그는 "교도소 도서관에 있는 테드 번디의 자서전을 읽었거든요." 라고 했죠. *테드 번디: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어쨌든, 그의 말대로 그는 미친 짓을 너무 잘 한 겁니다. 사람들은 그를 편한 병원으로 보내지 않았어요. 브로드무어로 보낸겁니다. 거기 도착하자 마자 주위를 돌아보고는, 그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고 싶다며 "뭔가 아주 잘 못 됏어요. 저는 정신적으로 병든게 아닙니다"라고 했어요. 제가 "여기에 얼마나 있었죠? "라고 묻자 "흠.., 원래 범죄의 형기는 마쳤어요"라고 답했습니다. "5년 형이었어요. 브로드무어에는 12년 있었습니다." 토니의 말에 의하면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멀쩡하다는걸 알리는게 미쳤다고 확신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더라고 하더군요. 그가 말했습니다. " 제 생각에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방법은 축구나 티비처럼, 보통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말하는 거랍니다. 저는 "새 과학자(New Scientist)"라는 잡지도 정기 구독하는데 최근에 기사를 하나를 하나 읽었어요. 미국 군대가 어떻게 벌이 폭발물을 찾아내도록 훈련시키는지에 대한 거였죠. 제가 간호사에게 물었어요. '미국 군대가 벌이 폭박물을 찾아내도록 훈련시키는걸 알고 있어요?' 제가 제 의료 기록을 봤더니, 그 사람들이 이렇게 썼더군요: '벌이 폭발물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 " 그가 반문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항상 제 정신 상태에 대한 비언어적 단서를 찾아내려고 해요. 하지만 '정상인처럼 앉는다'는 게 뭐죠? 그리고 '정상인처럼 다리를 꼬고 앉는다'는 건 또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건 그저 불가능해요" 토니가 제게 그렇게 말할 때, 저는 혼자 생각했어요. "나는 저널리스트처럼 앉을까? 나는 저널리스트처럼 다리를 꼬고 앉나? 그는 " 제 안의 한 켠에는 스탁웰 스트랭글러같은 측면도 있고 *스탁웰 스트랭글러: 영국의 연쇄 살인범 다른 한쪽에는 '튜립사이로 종종걸음' 강간범같은 측면도 있어요. *튜립사이로 종종걸음: 오래된 동요 제목 그런 것들이 정말 무서워서, 저는 방에 혼자 있는 편이에요. 저 사람들은 그걸 미쳐가는 증세라고 받아들이죠. 사람들은 그걸로 제가 냉담하고 거들먹거리는 표시를 하는 거라고들 하죠." 브로드무어에서만, 다른 연쇄살인범과 어울리지 않는걸 미쳐가는 증세라고 하는거에요. 어쨋든, 제가 보기에 그는 완전히 멀쩡했어요. -- 하지만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그의 담당의인 앤소니 매든에게 이메일을 보냈죠. "어떻게 된거에요? "라고 물었어요. 그의 답은 "그래요. 우리는 토니가 수감생활을 면하려고 거짓으로 미친 척한걸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낡은 수법인 환영(幻影)증세가 브로드무어에 오자마자 바로 없어졌다는거죠. 하지만, 우리는 그를 평가했는데 우리는 현재의 그는 정신질환을 가졌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미친척 하는 것은 정확하게 일종의 사기행위이고 정신질환적 기만행위입니다. 그건 검사항목에도 있어요: 사기와 의도적 기만 그러니까 자신의 뇌가 잘 못 됐다고 속이는 것은 정말로 뇌가 잘 못 됐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다른 전문가와도 상의해 봣는데 그 사람들 말로 가는 무늬 옷은 전형적인 정신질환의 표출이라고 했습니다. 검사지에 있는 한두개의 문항에 대해 말하자면 -- 말이 많고, 외견상으로는 깔끔하지만, 혼자의 자존심에 차서 거들먹거리는 상태 말이에요. 제가 물었죠. "그럼, 그는 왜 다른 환자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으려고 하죠? 전형적인 정신질환 -- 과장과 감정이입 -- 이죠. 그러니까 토니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토미가 앓고 있는 질환의 증거였습니다, 라고 담당의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토니의 질환은 새로운 방식이라고 했어요. 그는 싸이코패스였습니다. *싸이코패스 - 폭력성을 동반하는 이상심리 소유자 그의 담당의는 제게 "싸이코패스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정신 질환 확진 강좌를 들어보세요. 정신 질환 검사지를 만든 로버트 헤어가 운영하는 강의가 있어요. "라고 했죠. 그래서 저는 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싸이코패스 확진 강좌를 수강했고 지금은 자격증도 갖고 있어요 -- 제가 말하건데, 지나치게 전문화된 -- 싸이코패스 확진 자격이 있죠. 이런 통계가 있습니다: 정상인 100명 중에 1명은 싸이코패스다. 여기 이 강연장에는 1,500명이 있으니까 여러분들 중 15명은 싸이코패스예요. 그 숫자가 CEO와 고위급 회사원들에게는 조금 더 높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이 강연장에 약 30에서 40%의 싸이코패스가 있다는 겁니다. 강연이 끝날 오늘 밤 쯤이면 대량 학살이 시작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웃음) 헤어의 말에 따르면 그 이유는 정말 무모한 이 자본주의가 싸이코패스적 행동에 최대의 수혜를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동감의 부족, 떠벌임, 사기, 기만 같은 것들이요. 사실, 가장 냉정하게 본다면 자본주의는 싸이코패스의 물리적 표상입니다. 그건 결국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일종의 정신 질환과 같아요. 헤어가 제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그거 알아요? 미친 척을 했건 말건 브로드무어에 있는 그 친구는 이제 잊으세요. 누가 상관한답니까? 그건 뭐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죠. 정말 굉장한건 기업적인 정신 질환이에요. 직접 가서 기업적 정신 질환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세요." 그래서 해봤어요. 저는 엔론사(社)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죠. 제가 그랬습니다. "교도소에서 당신들을 만나 정말 싸이코패스인지 진단해봐도 될까요?" 그들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향을 바꿨죠. "전기톱 앨" 던랩에게 이메일을 보냈어요. *"전기톱 앨" 던랩: 은퇴 전문 경영자, 정리 해고로 유명함 1990년대의 자본 구조 조정 전문가죠. 이 사람은 망해가는 사업을 인수해서 노동자의 30%를 줄이면서 미국의 마을들을 초토화시켜 유령 마을로 만드는 사람이었죠. 그 사람에게 이런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저는 당신이 누군가를 약탈하여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고도 두려움을 갖지 않는 매우 특이한 뇌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서 당신 뇌의 특이한 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그가 답했어요. "오세요" 그래서 제가 플로리다 저택으로 던랩을 찾아갔죠. 그의 저택은 포악스런 동물들의 조각들로 꽉 차 있었어요. 사자와 호랑이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정원을 가로질러 인도했는데 독수리와 매도 있었어요.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저기 상어도 있어요." 이 말은 좀 약하게 했죠. "상어도 더 있고 호랑이도 있어요." 꼭 나니아 같았어요. (웃음) 그리고 나서 우리는 그의 부엌으로 갔습니다. 앨 던랩은 무너져가는 회사를 구하라고 영입되곤 했어요. 그런데 그는 노동자의 30%나 정리해고 했습니다. 그는 농담을 섞어가며 사람들을 해고했어요. 예를 들면, 이 사람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와서 "저 새차를 샀어요. "라고 하자 "이제 새 차를 가지게 되었군요. 갖지 못한걸 알려드릴까요. 당신은 이제 직장이 없을거요." 라고 했다죠. 어쨌든, 그의 부엌에서 -- 그는 그의 부인 쥬디와 경호원인 션과 함께 서 있었어요. -- 제가 그랬죠 "제가 이메일로 당신을 각별하게 하는 뇌의 특별한 문제점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드렸는지 아시죠?" 그가 이랬습니다 . "네, 놀라운 이론이더군요. 꼭 스타 트랙같던데요. 당신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하더군요." 제가 "음.. 어떤 정신과 의사들은 당신을...라고 진단합니다." (얼버무림) (웃음) 그가 물어요 "뭐라구요?" 제가 이렇게 말했죠 "싸이코패스요." 그리고는 " 제 주머니에는 싸이코패스의 징조를 나열한 목록이 있어요. 당신한테 그걸 확인해봐도 될까요? "라고 물었죠. 그 사람은 흥미가 돋는지 "그래보죠." 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좋아요. "그러죠. 자신감에 차서 거들먹거리기."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사람이 그걸 부정하긴 어려웠을거에요. 왜냐하면 그는 커다란 자신의 유화 초상 아래 서 있었거든요. (웃음) 그가 말했어요. "당신을 믿어야겠죠!" 제가 말했습니다. "기만" 그가 그러더군요 "그건 리더쉽이죠." 제가 말했어요. "피상적 정서: 특정 감정의 폭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 그가 이렇게 말했어요. "누가 얕은 감정으로 경솔하게 행동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는 점점 싸이코패스 확정을 다다르고 있었죠. 그는 그 목록에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거였어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겨놨어?" (웃음) 하지만 저는 제가 앨 던랩과 함께 있던 그날, 저에게 뭔가 일어나는 걸 느꼈어요. 청소년 시절의 범죄를 부정하는 등, 그가 자신이 정상적이라고 말할 때마다 말이죠. 그는 자신이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었고 그곳은 전과자를 입학시키지 않는다고 했어요. 또 '단기적인 혼인 관계]도 아니라고 부정했어요. 그는 겨우 두번 밖에 혼인하지 않았죠. 잘 알려졌듯이, 그의 첫 부인은 이혼 공소장에 자신을 칼로 위협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고 인육(人肉)이 어떤 맛일까 항상 궁금해하곤 했답니다. 하지만 부부관계가 나빠져 흥분에 빠진 사람들은 서로에게 안좋은 말도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는 두번째 결혼 생활을 41년 째 해왔어요. 그 사람이 정상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저 혼자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 책에 저건 항목으로 넣지 말아야지' 라고요. 그리고 제가 알아차린건 싸이코패스 검사지를 만들다 보면 만드는 사람도 약간 싸이코패스 같아진다는 것이지요. 마치 제가 '싸이코패스'라는 박스에 이 사람을 밀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의 가장 비정상적인 면만 부각시키면서 말이죠. 그리고 또 알게 된 것은.. 이런! 저는 이런 일을 20년째 해오고 있어요. 이건 사실 모든 저널리스트들이 하는 것이고요. 우리는 손에 노트를 들고 전 세계를 떠돌며 보물을 찾아다니죠. 여기서 보물이란건, 우리가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겉모습만을 바탕으로 짜맞추는 매력적인 기삿거리지요. 우리는 그런 것들을 마치 중세의 수도사처럼 함께 꿰어 맞추는거에요. 정상적이고 지루한 얘기들은 집어치운 채로요. 실제로 이 나라에서는 많은 정신 질환들이 과도한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아동 조울증 -- 적게는 4살짜리 아이들까지 아동 조울증 진단을 받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잘 부린다는 것을 근거로 말입니다. 짜증은 조울증 검사에 높은 점수를 더하거든요. 제가 런던에 돌아왔을 깨, 토니가 제게 전화했어요. 그가 " 왜 제 전화에 대답을 안해 줬습니까?" 라고 묻더군요. 제가 "사람들은 당신을 싸이코패스라고 부르던데요" 라고 하자 "저는 싸이코패스가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가 이러더군요. "그거 아세요? 객관식 문항에서 '반성할 줄 모른다'라는 선지가 있었는데요 그 문항의 다른 선지는 '교활하다' 였어요. 그 문항에 '내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반성한다'라고 응답하면 검사 결과는 저를 이렇게 분류할 것입니다. "교활하게 반성하는 척하는 전형적인 싸이코패스" 그건 마술과 같은 거에요. 그런 방식으로는 뭐든 거꾸로 뒤집을수 있거든요." "제 출소일이 다가오는데 오시겠어요? "라고 묻더군요. 그러고마 했죠. 그리고 그가 출소할 때 갔어요. 브로드무어에서 14년을 보낸 후, 그를 풀어준거죠. 사람들은 그를 무한정 가둬두어선 안된다고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균적으로 나타나는 상습적 범행 가능성 보다는 좋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는 겁니다. 그를 풀어 주었죠. 복도 끝에서 그가 제게 말했습니다. "존, 이거 아세요?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은 정신 질환이 있어요." 그가 "당신도, 저도. 저의 경우는 특히 분명하죠." 제가 "이제 뭘 할겁니까? "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벨기에로 갈겁니다. 좋아하는 여자가 거기 있거든요. 그 여자는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 남편과 헤어지게 할겁니다." (웃음) 어쩄든, 그게 2년 전이었습니다. 거기서 제 책은 끝마칩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모든게 좋았습니다.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 사람은 런던 근교에 어떤 여자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브라이언 이라는 사언톨로지스트에 의하면, 그 사람은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고 싶어 했답니다. -- 제가 생각에 그건 썩 좋은 징조는 아니었지만 반드시 나쁘다는 보장도 없었어요. 불행하게도, 20개월이 지나, 그 사람은 다시 감옥에 보내졌어요. 술집에서 싸움에 연루된거죠. 그는 그걸 이렇게 말합니다. 한달간 교도소에 가고 말았다. 제가 생각에도 참 안된 일이죠. 그렇지만, 한 달이란걸 보면, 그 싸움이 어땠든 간에 아주 나쁜 종류는 아니었나봐요. 나중에 그가 전화를 했어요. 제 생각에는 토니가 풀려나는게 옳아요. 사람은 그가 가장 나쁜 모습일 때를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되거든요. 토니의 상태는 정신 질환과 정상의 중간쯤 됩니다. 그는 회색지대처럼 보이지 않은 세상에서 회색지대에 살고 있는거죠. 하지만, 회색지대는 복잡하기도 하고 인간성이 존재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사람들이 진실을 찾아내는 곳이죠. 토니가 제게 이랬습니다. "존, 내가 술 한잔 살까요? 당신이 제게 해준 모든 것에 그저 감사하고 싶어요."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겠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뉴스진행자: 이 마을에 대단한 파괴의 자취가 생겼습니다. -- 여기서 땅에 있는 나무를 쓰러뜨리고, 창문을 산산조각내고, 집들의 지붕들을 날려버렸습니다. 카이트리아 오닐: 저기 저 사람이 접니다. 지난 6월 매사추세츠의 몬슨 마을에 있는 우리 집 앞입니다. EF3 등급의 토네이도가 우리 마을을 관통하면서 우리 집 지붕을 날린 후, 저는 석사과정 공부 대신에 매사추세츠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제 짐을 집으로 옮겼었죠. 모건 오닐: 6월 1일, 우리는 재난 전문가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6월 3일에 우리는 그런척 했죠. 이 경험이 우리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경험을 바꾸어 보려 하고 있어요. 카이트리아 오닐: 메사추세츠에는 토네이도가 없거든요. 토네이도가 언덕을 넘어 올때, 저는 현명하게 집 앞 마당에 서 있었어요 가로등이 여기저기 날아다니자, 우리 가족과 저는 지하실로 뛰어 들어갔어요. 나무가 집으로 내동댕이 쳐졌고 창문은 폭발하듯 부서졌죠. 나중에 뒷문으로 나와보니 변전기가 거리에서 불타고 있었어요. 모건 오닐: 저는 여기 보스톤에 있었어요. 저는 MIT의 박사과정 학생인데 우연히도 대기과학을 공부하고 있죠. 사실 상황은 좀 더 황당했어요. 토네이도가 왔을 때 저는 과학 박물관에서 토네이도 관련 자료 화면을 보고 있다가 전화를 받지 못했어요. 카이트리아의 전화를 받고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온라인으로 레이다 화면을 보면서 집 근처 지역에 또 다른 토네이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다시 전화를 했어요. 그날 밤 저는 배터리와 얼음을 싣고 집으로 달려갔어요. 저희는 유서깊은 교회의 길건너에 살고 있었는데 교회는 그 상징이었던 첨탑이 날라갔더군요. 그날 밤 교회에는 그 지역 사람들이 모여들었죠. 동사무소와 경찰서도 직접 타격을 받아서 도움이 요청하거나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교회로 갔습니다. 카이트리아 오닐: 교회에서 따뜻한 음식을 준다기에 저희는 교회까지 걸어갔어요. 그런데 가보니까 문제가 있더라구요. 교회 중앙에 땀에 젖은 체 전기톱을 들고 있는 남자들이 몇 명 서 있었죠. 하지만 아무도 그 사람들을 어디로 보내야 할지 몰랐어요. 아무도 아직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거든요. 그러는 동안, 그 남자들은 맥이 빠져서 도움이 필요할 만한 사람들을 찾으러 자기들끼리 나갔습니다. 모건 오닐: 그래서 우리가 상황을 수습하기 시작했어요. 왜냐구요? 당연히 그래야만 했죠. 우리는 밥 목사님을 만나 응답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전해주자고 제안했어요. 겨우 노트북 컴퓨터 2대와 에어카드(무선 모뎀) 하나로 무장하고 우리는 복구 체계를 만들었어요. (박수) 카이트리아 오닐: 토네이도였어요. 모든 사람들이 교회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가져오거나 자원봉사를 하러 교회로 향했죠. 모건 오닐: 사람들마다 옷을 기부했고 그래서 우리는 쌓여가는 기부 물품을 정리해 목록을 만들어야 할 정도였어요. 카이트리아 오닐: 네, 그리고 우리는 긴급 전화선도 필요했죠. 구글보이스 번호를 만들까? 모건 오닐: 그래, 사람들에게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말해줘야겠어. 내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테니 이웃에 돌릴 전단을 프린트 해주겠니? 카이트리아 오닐: 그래..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떤 집에서 도움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있잖아. 도표를 그리고 봉사자를 보내자. 모건 오닐: 사람들한테 뭘 가져오지 말라고 말해야겠어. 트럭이 새로 들어온다. 내가 말할께... 카이트리아 오닐: 뉴스에서 제 번호 보셨죠? 냉동고는 더 필요 없습니다. 모건 오닐: 보험 지원이 안된다구요? 지붕에 타르를 덮을 사람이 필요하다구요? 카이트리아 오닐: 여섯병들이 쥬스 박스가 한시간 안에 도착한다구요? 함께: 누구 포스트-잇 좀 가져다 주세요. (웃음) 카이트리아 오닐: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응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모건 오닐: 저는 온수기 3대를 기부하겠어요. 그런데 누가와서 가져가야 합니다. 카이트리아 오닐: 제 차는 거실까지 들어와 있어요. 모건 오닐: 저희 보이스카웃에서는 우편함 12개를 다시 세워드리고 싶은데요. 카이트리아 오닐: 강아지가 없어졌고 보험에서는 굴뚝 세우는 비용을 대주지 않는데요. 모건 오닐: 50명의 저희 교회 단체는 일주일 동안 머물 곳과 식사를 제공하고 싶어요. 그동안 보수 작업도 해드릴게요. 카이트리아 오닐: 어제 저보고 워싱톤가의 그 장소에 가보라고 했잖아요, 그 바람에 온 몸에 옻이 옮았어요. 이런 것들이 종일 쌓여왔죠. 우리는 질문에 빨리 대답하는 법을 배워야했고 일분 이내에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어요. 안그러면, 뭔가 더 급박한 일이 발생하고 그 문제는 해결을 못 하게되니까요. 모건 오닐: 우리는 기관의 관계자나 응급 관리기관, United Way(미국 자선단체) 등 어디서도 어떤 권한도 부여받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문의에 응답하고 결정을 내린겁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아니 누구라도 해야 할 일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왜 제가 하면 안됩니까? 저는 선거 조직원인데요. 저는 페이스북도 잘 사용할 줄 알고요. 그리고 저희는 둘이잖아요. (웃음) 카이트리아 오닐: 요점은, 홍수나 화재,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여러분들, 혹은 여러분들 같은 누군가가 나서서 상황을 수습해야 합니다. 또 다른 점은 그게 어렵다는거죠. 모건 오닐: 다음 날 하루 종일 17시간 동안에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카이트리아와 저는 주머니에 있는 것을 모두 동원해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했어요. -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면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정보와 관련있는 정보를 정리해둬야 하니까요. 또 하루가 지나고 보호소에서 목욕하고 났는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거에요. 카이트리아 오닐: 와이파이(무선통신)로 연락하는 이런 지방에서는 빠른 복구를 촉발할 수 있는 건 분명히 단순할 것이었거든요. 전단지에 우리가 만든 것같은 체계는 그 이전에도 있었을거에요. 공동체의 일원 누군가가 어떤 지역이든 재해가 발생했을 때, 그런 조직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이런 도구도 있어야 해요. 모간 오닐: 그래서 저희가 그런 것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 안에서 복구를 해결하는거죠. 어떤 재해가 발생하든 그 지역 주민들이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죠. 카이트리아 오닐: 저는 시골에 남기로 결정했어요. 모스크바에 가서 석사학위를 받는걸 포기하고 앞서 말씀드린 것을이 가능하도록 전업으로 일하기로 했어요. 한 해를 지나오면서 저희는 지역분야의 전문가가 되었죠 - 힘있는 재해 복구 전문가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식에서 우리는 세가지 주요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모건 오닐: 도구에요. 대형 구조 기관은 재해가 났을 때, 엄청난 지원 자원을 가져오는데 능해요. 하지만 그들은 종종 아주 특수한 일만 끝내고 떠나 버리죠. 이러면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천명의 자원 봉사자와 수 천의 지원 물품만 남겨집니다. 이 사람들은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가진 도구도 없어요. 사람들은 포스트-잇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 많은 사진과 위로 문건에 묻혀, 가장 우선시 되는 정보를 알려주지는 못하죠. 카이트리아 오닐: 적절한 시간이 중요합니다. 재해 복구는 기본적으로 선거 운동을 거꾸로 하는 것과 같아요. 선거 운동에서는 행동으로 옮겨질 만한 관심이나 여력이 전혀 없이 시작합니다. 그런 것들은 점차적으로 만들어져서 선거에서 최대로 동원되는 순간을 맞는겁니다. 하지만 재해의 경우에는, 모든 관심은 집중되지만 아무런 여력이 없이 시작하죠. 이 경우에는, 그 지역을 돕겠다는 의지를 갖고 웹을 들여다 보는 사람들 가운데 50%라도 붙잡는데 딱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어요. 그리고는 뭔가 스포츠 이벤트가 생기게 되죠. 그러고 나면, 다음 5년 동안 복구에 필요로 되는 자원은 그때까지 받은 것으로 모두 충당해야 합니다. 이것은 카트리나 허리케인의 상황이에요. 이건 죠플린이 지나간 후의 결과지요. 여기 이게 4월에 일어난 달라스 토네이도의 상황이에요. 여기에도 저희 소프트웨어가 사용됐어요. 여기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피해 가족들은 보험 산정인이 와서 결정을 하고 나서야 피해 재산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겨우 4일 정도 달라스 시의 주목을 받았죠. 모건 오닐: 두번째는 자료에요. 자료는 본질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죠. 하지만 자료는 순식간에 지역의 복구를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FEMA(연방 재해 복구 본부) 와 주에서는 정부가 산정한 재해 비용의 85% 를 지급합니다. 나머지 15%는 지방 행정에서 내는거죠. 그 비용은 어마어마해요. 그런데, 만약 지방 행정 단체가 X명의 봉사자를 Y 시간 동안 일하게 했으면 여기에 사용된 금전적 비용은 지방 행정이 내야 하는 15%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그런걸 누가 알겠어요? 2천명의 봉사자를 내보냈는데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을 때, 그 가라앉는 듯한 기분을 상상해 보세요. 카이트리아 오닐: 통상적인 해결안에는 세가지 문제가 있어요. 불가피하게 도구를 설치하고 함께 복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적시에 적당한 도구를 전달해줄 수 있다면 우리는 재해 복구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모건 오닐: 우리는 도구를 파악하고, 기증품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보고도 해야하고, 멀리 있는 봉사자를 배치해야 하는게 이 모든 것을 사용하기 쉬운 웹사이트에서 하죠. 카이트리아 오닐: 우리는 도움이 필요했어요. 공동설립자이자 소프트웨어 기술자인 앨빈은 이런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크리스와 빌은 운용과 협력 부분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난 1월 이후로 우리는 재해 지역에 비행기로 날아갑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을 교육하고 재해에 대비하는 지역에는 소프트웨어 사용 권리도 빌려줍니다. 모건 오닐: 우리가 처음 시도했던 건 지난 4월 달라스 토네이도가 발생했을 때였어요. 우리는 웹사이트에 오랜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는 마을로 날아갔어요. 열광적인 페이스북의 호응으로 대응 체계를 만들어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만든 플랫폼을 적용했어요. 모든 관심은 처음 나흘 사이에 쏟아졌지만 나흘이 지나자 뉴스에는 더 이상 조명되지도 않아요. 사실 그때가 도움이 필요한 때거든요. 사람들은 엄청나게 기증된 자원으로 지역 거주자들의 도움 요청에 대응해냈습니다. 카이트리아 오닐: 효과가 있던거죠. 하지만 더 잘 할 수도 있습니다. 응급 대처 능력은 재해 복구에서 매우 중요하죠. 그건 마을을 안전하게 하고 훨씬 회복성 있게 하거든요. 생각해보세요. 만약 우리가 이런 체계를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이 바로 저희가 작업했던 부분입니다. 저희는 적재적소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예상을 하고 스프트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서 복구를 강화하는 그런 작은 정보들을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도록 하는거지요. 모건 오닐: 이건 어려운 학문 같은게 아니에요. 이런 도구는 분명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원할 만한 것이죠. 우리 마을에서 저희는 주민 6명을 교육시켜 이런 웹 도구를 직접 운영하도록 했어요. 카이트리나와 저는 여기 보스톤에 사니까요. 그 사람들은 바로 익숙해져서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해내요. 작년 6월 1일 이후 거의 매일 셋 이상의 봉사 단체가 오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받는 것을 확인하고야 일을 마칩니다. 응급 전화선도, 정리표 도구와 자료도 가지고 있어요. 카이트리나 오닐: 그런게 차이를 만들어요. 올 해 6월 1일에는 몬손 토네이도1주년을 맞았습니다. 저희 동네는 이 보다 더 서로 연결되고 힘을 얻었던 적이 없어요. 저희는 이런 비슷한 변화 과정을 텍사스와 알라바마에서도 봤습니다. 재해가 나면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바드나 MIT 의 학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동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죠. 지원 단체가 얼마나 좋은가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가에 달렸습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거든요. 하지만 그런 도구를 동네 사람들에게 주고 복구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나면 그 사람들이 전문가가 됩니다. (박수) 모건 오닐: 네 좋습니다. 이제 떠나야죠. (박수)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 청력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청력을 잃으면 넓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기도 힘들어지고 순록 사냥도, 산딸기 채취도 어렵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삶에 직결된 문제죠. 청력 손실의 문제는 알래스카 시골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세계 질병 부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1억 명 정도가 청력이 손실된 채로 살아가고 있다고 추산합니다. 여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셈이죠. 이 중 80%가 저소득, 중산층 국가에 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치료 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요. 그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누크는 제가 알래스카에서 치료한 3살의 남자아이입니다. 생후 겨우 4개월 됐을 때부터 귀 감염이 시작됐어요. 형제들에 비해 말이 너무 없어서 걱정하던 부모님은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죠. 결국, 반복된 감염으로 청력이 손실된 걸 알게 됐어요.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말하는 것도 뒤떨어질 지경이었습니다. 학교에 적응을 못할 것이고 좋은 일자리도 갖지 못할 것이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그렇게 둘 필요가 없었어요.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이런 청력손실의 반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누크의 청력손실을 즉시 인지하고 치료하면 자라면서 많은 기회도 갖게 되고 확연히 다른 삶을 살 수 있겠죠. 저는 귀 치료 전문의입니다.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청력손실 예방의 새로운 방법을 위해 일하고 있어요. 한 의료기관과의 협업으로 해결책을 찾았는데 '노튼 사운드 건강 회사'라 불리는 곳입니다. 기존에 청각학자들이 청력손실의 정도를 평가하려면 방음실 안에서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귀 치료 전문의가 아누크의 귀를 현미경으로 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할지 정합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선 기대하기 힘든 일이죠. 지역사회의 75%가 육로를 통해 병원에 갈 수 없는 어느 주의 경우에는 비싼 항공편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이런 장벽을 넘기 위해 최첨단 원격 의료 시스템을 개발해 250개가 넘는 지역 보건소에 갖가지 의료 문제들을 선별해주는 전문의들을 지정해 줍니다. 제 동료들도 귀에 문제가 있을 때 받는 원격의료가 직접 검사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걸 입증했어요. 2016년엔, 노튼 사운드 근방 91%의 환자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전문적인 원격의료를 통해 치료받았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1800만 달러 이상의 이동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말이죠. 저희 팀은 이 원격의료를 보다 나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환자중심 연구기관에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최초로 원격 의료에 모바일 검진기술을 도입해 의료시설이 아닌 곳에서도 전문적인 환자분류가 가능하게 됐어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발된 이 핸드폰 기반의 검진은 기존의 장비보다 비용이 10배나 절약되고 전문적인 기술조차 필요하지 않습니다. 학교에 있는 아누크를 검진한다면 감음 헤드폰과 소음 모니터링을 통해 방음실을 대체하고 현미경 대신에 핸드폰의 어댑터를 이용해 아이의 귀를 진찰합니다. 몇 분 정도면 검사가 끝나고 영상까지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알래스카 원격의료 기술을 통해 그 자료를 전문의들에게 보내 아누크에게 필요한 치료를 합니다. 저희 팀은 무작위로 베링해 근방 15개 지역사회에서 이 방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목표는 알래스카 전역에서 아동 청력손실을 예방하는 것이죠. 한 개 주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모바일 원격의료는 치료에 대한 접근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구 1,700만의 말라위에는 귀 치료 전문의 2명과 청각학자 11명이 전부입니다. 선생님들과 지역 의료 종사자들에게 이 기술은 큰 힘이 되겠죠. 말라위와 같은 곳에서도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전 세계로 확대되면 여태 청력치료를 받아 보지 못한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핸드폰만 있다면 말이죠. 이렇게 예방이 가능한 청력손실은 이젠 막아야 합니다. 아누크와 같은 수 많은 아이들이 우리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민주주의를 가르칠 수 있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 전에 약간은 다른 서론이 있습니다. 시작해볼까요. 이 아이는 마사 패인(Martha Payne)이에요. 마사는 9살짜리 스코틀랜드 소녀이고 알가일 뷰트(Argyll and Bute) 마을에 삽니다. 그녀는 몇달 전에 음식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네버세컨드"(NeverSeconds)라는 제목으로, 매일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학교의 점심 식사에 대한 기록을 만들었죠. 채소를 찾을 수 있어요? (웃음) 대부분 그렇듯이 이 블로그는 열 명 남짓의 독자로 시작했죠. 그 다음에는 수백명이 됐다가 나중에는 수천명이 되서, 사람들은 그녀가 점심 식사에 대해 매기는 점수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어요. 그 중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런 등급도 있어요.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음." (웃음) 이것이 시발점이었습니다. 좋습니다. 2주가 지났던 어제, 그 애가 이런걸 올렸습니다. 거기에는 "안녕. "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는게 매우 슬프지만 제 담임 선생님이 저를 불러 학교식당에서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다. "고 말씀 하셨거든요. 저는 이게 꽤 재미있었는데. 그 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라고 적었습니다. 그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이 가시죠? (웃음) 분노가 급속도로, 대단히 많이, 만장일치로 일어났고 알가일 뷰트 마을은 바로 그날 그들의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9살짜리 아이를 검열하지 않겠습니다. " (웃음) 물론, 오늘 아침만 빼고요. (웃음) 이런 상황이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 그들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을까? 라는 겁니다. (웃음) 대답은, 지금까지 인류의 모든 역사입니다. (웃음) 그래서, 어떤 매체가 새로운 많은 아이디어를 갑자기 여기저기 돌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질문입니다. 이건 그저 동시대적인 질문이 아니에요. 이건 지난 몇백년 동안 여러번 직면하였던 질문 입니다. 전보가 나왔을 때, 뉴스 산업이 세계화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 결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명히, 세상을 평화로 이끌게 되겠지요. 텔레비젼은,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볼 수 있게 했던 매체죠, 세상의 다른 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그대로 볼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그것은 어떤 결과를 이끌게 될까요? 세계 평화입니다. (웃음) 전화요? 생각해보세요: 세계 평화죠. 스포일러가 있음을 미리 말씀드려야 하지만, 세계 평화요? 아직은 아니죠. 인쇄 매체조차도, 심지어 인쇄 매체조차도 카톨릭의 지적 헤게모니가 유럽 전역을 지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여겨졌습니다. 그 대신,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마틴 루터의 95 계명이었어요. 신교도 혁명이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30년 전쟁이었어요. 좋습니다. 이런 모든 세계 평화에 대한 예측이 옳았던 것은 많은 뉴스가 갑자기 전달되었을 때, 사회가 변화하더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잘못 예측했던 현상은 그 다음에 일어납니다. 더 많은 아이디어가 전달될수록 어떤 개인이 동의하지 않는 아이디어도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매체가 많아지면 항상 논란이 일어나죠. 매체 공간이 늘어나면 그런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초기의 인쇄 매체를 되돌아보면 일어났던 상황은 매우 좋아요. 우리는 인쇄를 권장하는 사회입니다. 그럼 그 두 가지를 어떻게 정리할까요? 논란이 더 일기는 하지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할까요? 제 생각에, 그 답은 이런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철학연보(Philosophical Transations)"라는 책의 겉표지에요. 1600년대 중반, 영어로 처음 발행된 잡지인데요, 이걸 만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을 "보이지 않는 대학"이라고 부르던 사람들이죠. 이들은 자연 철학자들의 모임으로 나중에는 자신들을 과학자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들은 자연철학자들이 서로 논쟁하는 방식을 발전시키기를 바랐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을 해야 했어요. 그들은 공개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표준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실험을 할 때, 자신의 주장 뿐 아니라 어떻게 실험을 행했는가도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기준에 관한 것이었죠. 어떻게 실험했는지를 밝히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는거죠. 또 다른 요구는 속도였어요. 그들은 다른 자연철학자들이 알고 있는 바들을 재빨리 동기화 시켜야 했습니다. 그러지 못하면, 시간에 맞게 옳은 논의를 진행할 수 없었거든요. 인쇄는 그런 목적에 딱 맞는 매체였지요. 하지만 책은 여기에는 맞지 않는 도구였어요. 너무 느렸거든요. 그래서 그들은 자연과학자들의 사회에서 논의를 동시대적으로 진행하려는 방편으로 과학 학술 잡지라는 것을 만들어 낸 겁니다. 과학의 혁명은 인쇄에 의해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그것은 과학자들이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라는 도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 세대와 우리 시대의 매체 혁명인 인터넷은 어떤가요? 자... 세계 평화를 예상하십니까? 확인해 보시죠. (웃음) 논의가 더 필요한가요? 저기에 금빛 별표를 주죠. (웃음) (웃음) 제 말씀은, 유튜브는 금광이란 겁니다. (웃음) 더 나은 논쟁이요? 그건 질문거리지요. 그래서 저는 소셜 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그것은, 비슷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논쟁하는 것을 지켜봤다는 뜻이지요. 제 생각에 우리 시대의 '보이지않는 대학'의 역할을 하고 우리 세대의 사람들로 이런 도구를 찾아서 기능하도록 하는 사람들을 꼽는다면, 그저 더 많은 논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논의를 위해서라면, 저는 오픈 소스 프로그래머를 꼽고 싶어요.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과, 일종의 소스 코드 그리고 그것이 운용되는 컴퓨터 사이의 3각적 연관 관계지만, 컴퓨터는 자신이 어떻게 실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시 사항을 써내려 가기가 몹시 어렵고 그렇게 쓰인 설명조차 매우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건 한 사람이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의 이야기구요. 두 사람 이상이 작성하는 경우에는 두 사람이 동일한 파일에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서로가 써놓은 것에 덧대어 쓰기는 아주 쉽습니다. 혹은 컴퓨터가 수행하기 어려운 서로 모순된 명령을 보내기도 쉽죠. 이런 문제는 점점 더 커져서 더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이런 상황을 겪게 됩니다. 대략 말하자면, 거대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문제는 이런 사회적인 혼란을 예방하는 것과 같습니다 . 수십년 동안, 이런 문제에는 규범적인 해답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버젼 관리(VCS)"라고 불리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었어요. 버전 관리는 말그대로 버전을 관리합니다. 이 방법은 어딘가에 있는 서버에다 소프트웨어의 원본을 제공하는 방식이었어요. 그걸 바꿀 수 잇는 있는 프래그래머는 그 파일을 볼 수 있도록 특별히 허가된 몇몇만 가능한거죠. 그 사람들조차 파일의 일부에만 접근이 가능하고 파일에 수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버젼 관리의 구조도를 그리면 그 구조도는 항상 이런 모습을 가졌습니다. 마치 어떤 조직도 같아 보이죠. 이런 체제의 정치적인 잔재를 보려고 눈을 부릅뜨고 볼 것도 없어요. 이건 거의 봉건제도에 가깝죠: 한 사람의 가진자와 수많은 노동자가 있어요. 이것이 상업적인 소프트웨어 산업에는 괜찮다고 할 수 있죠. 이건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포토샵의 계통도입니다.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소유하죠. 프로그래머는 새로 오기도 하고 떠나가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일하는 방식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 한 프로그래머가 있었지요. 이 사람은 라이너스 토발즈(Torvalds)입니다. 토발즈는 가장 유명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머이죠. 리눅스를 만든 사람이에요. 토발즈는 오픈소스 운동이 이런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에 주목했습니다. 오픈 소스 프로그램은, 오픈소스 라이센스의 핵심으로,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전체 소스 코드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접근이 가능하니 굉장한 혼란의 위험을 방지해야하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어쩔 수 없이 봉건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토발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요. 저는 그렇게 하지 않으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그 사람의 시각은 분명합니다. 어떤 도구를 채택하면 그 안에 내재된 운영 철학도 함께 받아들이게 된다는 거죠. 라이너스는 리눅스 사회가 일해왔던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는 어떤 체제에도 의존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런 결정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간단하게 보여드릴까요. 이것은 리눅스의 내부적 의존 관계를 그린 체계도에요. 리눅스 운영체제 내부에서, 프로그램의 어떤 부분이 작동하려면 다른 어떤 부분에 의존하게 되는지를 정리한 것인데요. 굉장히 복잡한 과정이죠. 엄청나게 복잡한 프로그램인데도 수년 동안 토발즈는 자동화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이메일에 의존해서 이 체제를 운영해왔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합의한 수정 내용을 토발즈에게 메일로 보내면, 토발즈가 손으로 일일이 수정하는 방식이었죠 15년간의 리눅스를 들여다 보면, 그리고 리눅스 사회가 어떻게 작동햇는지 보면서 그는 말합니다. "저는 버젼 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발즈는 그것을 "깃(Git)"이라고 합니다. 그건은 분산된 버젼 관리입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버젼 관리 체제와 비교할 때 두 가지 커다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오픈소스 제도의 철학적 공약에 걸맞는다는 겁니다. 프로젝트에 일하는 모든 사람이 항상 파일 어느 부분에든 접근이 가능하다는 거죠. 사함들이 Git의 작업흐름도를 그릴 때, 이런 모습을 한 도표를 사용합니다. 여기 이 원이나 박스, 화살표가 어떤 의미인지를 몰라도 이 체제는 통상적인 버젼 조절 체제가 지원하는 복잡한 업무 방식에 비하여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대혼란을 되살려내는 것이기도 하죠. 이것은 Git의 두번째 대(大)혁신이에요. 이것은 최고의 Git 호스트 서비스인 GItHub의 화면입니다. 매번 프로그래머가 Git을 사용하여 중요한 변경사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파일을 만들거나 원래 있던 파일을 수정, 또는 두 파일을 합치면, Git는 이런 표시를 남깁니다. 여기 이 기다란 숫자와 문자는 하나 하나의 모든 수정 사항에 붙여진 유일한 표식이지만 중앙 조정 장치는 없는거죠. 모든 Git 체제는 같은 방식으로 딱 하나씩의 번호를 생성합니다. 그건 바로 특정한 수정에 대해 직접적이고 위조할 수 없는 표식이라는 뜻입니다. 이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지죠: 에딘버러와 엔테베에 있는 프로그래머가 각각 동일한 파일을 받을 수 있고 - 완벽하게 동일한 내용의 파일이에요. 그들 각각은 파일을 수정할 수 있고, 서로의 존재를 서로 미리 모르고 있었다 해도 각각의 수정 내용을 합칠 수 있습니다. 이건 상호 조정이 없는 협력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방식은 대단한 변화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에게 오픈소스 프로그램에 대해 그들이 일하는 철학적 배경을 지원하는 도구가 대단하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여전히 그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회가 서로 소통하는 방법에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Git이 조정 과정없이 협력을 이끌어 냈다면 여러분들은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형태의 소통 형태를 보신 겁니다. 이건 루비(Ruby)의 그래프에요. 루비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언어인데 사람들 사이의 이 모든 내부적 연계는 -- 이건 소프트웨어의 그래프가 아니라 사람들의 연관 그래프에요, 사람들 사이의 모든 내부적 연계는 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기관 계통도 같아 보이지는 않죠. 이 그래프는 매우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이런 도구를 사용해서 이 사회는 함께 대단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의 기술이 일반적인 민주화에, 특히 법체계에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어떤 것이 민주주의에 좋다고 주장하면 이런 반응을 보게 됩니다. (움악) (웃음) 그러니까, 노래하는 고양이로 뭔가 말씀하고 계신건가요? 아니면, 이런게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반응에 대해 제가 할 이야기는 이런 겁니다. 여기 노래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건 항상 있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인터넷에서 항상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대중매체에 항상 일어나는 일이란 뜻입니다. 그러면 완전히 정지됩니다. 상업적 인쇄가 번성하게 된 후 어떤 사람은 애로틱한 소설이 상업적으로 좋은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내었습니다. (웃음) 이전까지만 해도 책을 팔면서 경제적인 보상을 받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나는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쓸지 알지" 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웃음) 사람들이 과학 잡지를 생각해 내는데는 심지어 150년이나 더 걸렸는데 말입니다. --(웃음) (박수) "보이지 않는 대학"이 과학 잡지를 만들어 내는 인쇄라는 도구는 현상적으로 매우 중요했지만, 대규모로 생겨나지는 않았습니다. 빠르게 일어나지도 않았고 속도가 매우 느려서 어디서 변화가 생겨났는지 찾아보려면 여백을 들여다 봐야만 합니다. 법 역시 의존적 관계를 갖습니다. 이것은 미국 세법의 그래프인데요, 한 법안이 전체적인 효과를 내는데 다른 법에 의존하는 정도를 보여줍니다. 소스 코드 운영을 위한 사이트에는 저런게 있네요. 법이란 그것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상존하는 또 하나의 분야입니다. 하지만 법은 하나의 규범으로서 서로 합의될 필요가 있죠. 여러분이 GitHub에 가서 돌아보시면 수 백만개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것들 대부분은 소스 코드지만 그 극단을 보신다면 그런 체제내에서 소소한 정치적 일상들에 대한 사람들의 실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가 국무성에서 유출된 위키릭스 내용을 그걸 해독하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올립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블게이트의 사용법도 거거 있죠. 이건 국무성 문건에 들어있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감지해내는 도구에요. (웃음) 네 맞습니다. (웃음) 뉴욕 상원은 '공개 법안' 이라고 하는걸 올리기도 했어요. 이건 GitHub 에서도 호스팅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모두 자료를 최신것으로 바꾸고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여기 접속해서 해당 상원의원을 택해 그들이 입안한 법안의 목록을 볼 수 있어요. 누군가 '아이브긱"에 동의하는 사람이 유타주의 코드 그러니까 유타주의 법을 올렸어요. 사람들이 그걸 거기에 올린 것은 그저 코드를 퍼뜨리려는 목적만이 아닙니다. 대신 이런게 다른 법안을 개발하는데 더 잘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관심 때문에 올린겁니다. 어떤 사람은 지난해 상원에서 저작권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던 도구를 하나 올렸죠. "헐리웃이 캐나다 사람들 보다 캐나다 법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건 이상합니다. 시민 입법은 어떨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GitHub 를 이용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거기에는 기억을 환기시키듯, 바로 이런 화면을 함께 올렸어요. 이건 "diff"라고 하는건데, 여기 오른쪽에 있는 겁니다.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정하는 문안에 대해 언제 주정되고, 누가 했는지 그리고 수정 내용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여기 붉은색 부분은 삭제된 내용이고요. 녹색부분은 바로 더해진 내용이에요.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능력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세상 어느 민주주의에서도 법안이든 예산이든 시민들에게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제도나 정부와 같은 그런 것들이 우리의 동의와 우리의 돈으로 만들어 졌음에도 말이죠. 이제 저는 여러분들께 이런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픈소스 프로그래머들이 협력적인 방법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입니다. 규모도 크고 분산된, 값싸며 민주주의 철학과 잘 들어맞는 방법이에요. 그런 도구가 적절히 있기 때문에 혁신은 피할 수 없이 일어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문제의 일부분은 단순히 정보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죠. 어떤 이가 Qoura(소셜Q&A서비스)에 이런 질문을 올렸어요. "어째서 입법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분산 버젼관리를 사용하지 않는걸까요?" 그림으로 보면, 이것이 그 답입니다. (웃음) (웃음) (박수) 사실 저것이 문제의 일부이죠. 하지만 단지 부분일 뿐이에요. 물론 더 큰 문제는 권력입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입법에 참여할 권한이 없었던거죠. 그리고 입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 사람들은 여기에 참여하여 실험을 해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개방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투명성을 가지지 못하면 민주적인 이라는 이름을 가질 가치도 없는건데, 투명성이란 단 한 방향으로만의 개방성이에요. 운전대는 없이 계기판만 가지고는 민주주의가 시민들에게 어떤 중요한 희망도 될 수가 없는거지요. 이런걸 생각해보세요. 마사 패인의 의견을 대중에게 알린 것은 한편의 기술이었어요. 하지만 그것이 그 자리에 존속하게 했던 것은 정치적인 의지거든요. 패인이 검열받지 않았던 것은 시민들의 기대감 덕분이었건 겁니다. 그것이 이런 협력 도구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우린 그런것들을 가지고 있어요. 보기도 했지요. 그런것들은 작동합니다. 우리가 그런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작동했던 기술들을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T.S. 엘리엇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문화에 일어 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은 사람들이 새로운 형태의 글을 얻는 순간이다." 저는 그게 틀리다고 생각하지만 --(웃음) 논쟁을 위해서는 맞는 말이죠? 문화에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은 사람들이 새로운 형태의 논쟁 방법을 얻었을 때입니다: 배심원에 의한 재판, 투표, 동료 평가, 그리고 지금은 이런 것들이죠. 새로운 방법의 논쟁은 우리 생애를 통해 발명되어 왔습니다. 사실 지난 수십년간 그것은 매우 크고, 분산된 형태이며, 비용도 적게들고, 민주주의 철학과도 잘 맞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갖는 의문은, 프로그래머들만이 그런걸 소유하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죠. 아니면, 그런걸 가져다가 사회 전반을 위해 시도도 하고 사용해보는 서비스를 할 것인가 라는 겁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유감스럽게도 저는 여러분들이 TED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 중 한명일 겁니다. 첫째로, 저는 핸드폰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안전하죠. 두번째로,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기할 정치이론가는 아마 여러분이 생각할 때 흥미로울 만한 주제는 아닐 겁니다. 게다가,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대답도 주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더하려고 합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들 중에 하나는 요즘 가장 대중적인 바램인데 투명성과 개방성이 민주주의 제도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서 의심스러워 할 만한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여러분 같은 TED 신봉자들은 아주 긍정적인 집단입니다. (웃음)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은 복잡성은 믿지만 모호성은 믿지 않습니다. 들으신데로, 저는 불가리아 사람입니다. 그리고 조사에 의하면, 불가리아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사람들입니다. (웃음)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행복에 관한 최근 연구를 다룬 기사를 실었는데, 제목이 "행복한자, 불행한자, 그리고 불가리아 사람들" 이었죠. (웃음) 자 여러분들께 대충 말씀드린것 같으니 이야기 하나를 해보겠습니다. 작은 나라에서 비오는 선거일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나 여러분들의 나라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선거일에 비가와서 오후 4시까지 아무도 투표소로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자, 사람들은 투표를 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개표를 해보니 사람들의 75%가량이 빈 투표용지를 넣었습니다. 정부와 야당, 모두 당황했습니다. 차라리 시위를 했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알텐데 말이죠. 누구를 체포하고 누구와 협상해야 하는지 알겁니다. 하지만 기권표를 투표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 까요? 그래서 정부는 선거를 다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투표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 무려 83%가 빈 투표용지를 넣었습니다. 아무도 뽑고 싶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하려고 투표함으로 간것입니다. 이것은 호세 사라마고(Jose Saramago)의 아름다운 소설, "눈뜬 자들의 도시(Seeing)"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최근 유럽의 민주주의에 닥친 문제점들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점에서는, 민주주의가 정부의 가장 좋은 형태라는 것에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가 제일 괜찮은 제도인거죠. 문제는 사람들이 민주주의가 더이상 그만한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단 겁니다 지난 30년동안, 정치학자들은 선거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투표에 가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사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죠. 실직자들이나, 사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처럼요. 이것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정치나 민주주의적인 기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것을 느끼실겁니다. 가장 최근에 유럽연합회의에서 조사한바에 따르면, 유럽시민의 89%가 정책 결정자들과 대중의 견해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의 이탈리아인과, 15%의 그리스 사람들만이 그들의 투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정부는 바꿀 수 있지만 정책은 바꿀 수 없다는걸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더 자유로워진 사회에 살면서 동시에 민주주의 기관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는 일이 어떻게 일어났을 까요? 더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고, 쉽게 여행도 할 수 있고, 더 많은 정보에 접근 할 수 있는 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묻고 싶은것 : 지난 50년간 우리가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 할때 무엇이 옳았고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요? 먼저 잘 했던것을 말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옳았던 것들은 우리가 사는 방법을 획기적을 바꾸었고 민주주의적 경험에 깊이를 더한 다섯번의 혁명이었습니다. 첫번째는 1968년과 1970년대에 개인을 정치의 중심으로 세워준 문화사회혁명이었습니다. 이것은 인간 권리에 대해 일깨워주었죠. 이전에는 몰랐던 반대의 문화이고, 비체제순응주의를 표현하는 대규모 시위였습니다. 저는 이런것들이 68년 혁명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그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나서 1980년대에 시장혁명이 있었습니다. 좌익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이 혁명이 탐탁치 않았지만, 시장혁명이 이런 메세지를 주었다는 것은 진실입니다: "정부가 더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1989년에 냉전종식과 함께 공산주의가 몰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죠. 그것은 세계화의 탄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번 강연은 얼만큼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힘을 주었는지를 설교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인터넷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과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었습니다. 정치집단이라는 개념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혁명 한가지를 더 말씀드리면, 그것은 뇌과학의 혁명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를 이해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게된 혁명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잘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살펴보면 역시 동일한 다섯개의 혁명을 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960년대, 1970년대에 처음으로 있었던 문화사회혁명은, 어떤면에서는 집단의 목적에 대한 개념들을 파괴했습니다. 국가, 계급, 가족 같은 우리가 배워왔던 집단적인 명사들을 말입니다. 결혼을 했다면 이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것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개인적인 가치라고 생각하게 되면 정치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어렵게됩니다. 그리고 1980년대에 시장혁명은 회에 불평등을 만연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억하세요, 1970년대까지 민주주의의 확산은 항상 불평등이 줄어들면서 이루어 졌습니다. 우리 사회가 더욱더 민주화가 되면서, 사람들은 더욱더 평등하게 되었습니다. 자 우리는 역행하는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현재 민주화의 확산은 불평등을 확산하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민주주의에서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할 때 이를 방해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1989년으로 돌아가보면 -- 누구나 비평 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 시대죠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보세요, 엘리트와 일반 대중들 사이의 사회적 약속을 갈라놓는 냉전은 끝났습니다." 소련(Soviet Union)이 여전히 존재할 때, 부자와 권력자들은 대중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이 두려웠기 때문이죠. 엘리트들은 기본적으로 해방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매우 유동적이라서 세금을 부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엘리트들은 대중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엘리트들은 유권자들을 어쩌지 못하는 아주 이상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유권자들이 더이상 투표에 관심이 없게 된 상황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인터넷은 우리 모두를 연결해 주었지만 인터넷은 여러분이 속해있는 정치적 집단에만 갇혀 있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것은 점점 더 어렵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과 협업에 대한 가능성을 호화롭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치계에 디지털 세상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보셨나요? 이것 또한 부분적으로는 인터넷 혁명의 결과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의 다른 측면입니다. 그래서 뇌과학 이야기를 다시 하면, 정치 컨설턴트들이 뇌과학에서 배우는 점은 더이상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것은 사람들의 감정을 조작하려는 것입니다. 최근에 우리가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때도 이런 느낌을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그런 혁명들은 사상이나 아이디어로 이름지어지지 않습니다. 과거에 혁명은 이념적인 명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산주의자 일수도 있고, 자유주의자 일수도 있고, 파시스트나 이슬람교인 일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 혁명들은 유력 미디어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페이스북(Facebook) 혁명, 트이터(Twitter) 혁명처럼 말이죠. 내용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미디어 입니다. 저의 요점중에 하나는 옳바른 것이 그릇된것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는지 보거나, 민주의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 우리는 마음속에 이런 모호함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중에 몇가지는 우리를 가장 많이 상처입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투명성에 대한 독려와 능동적인 시민들과, 신기술, 그리고 투명한 제도의 조합이 정치분야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이런 신기술과 이런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사람들이 있으면, 정부는 더욱더 거짓말을 하기가 어렵게 되고, 사람들에게 뭔가를 빼앗아 가기 더 어렵고 또한 없애버리는 것은 훨씬 더 어럽게 될 거라 믿는거죠. 아마도 이것은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투명성을 정치의 중심으로 집어 넣는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투명성은 기관들의 신뢰를 회복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명성은 불신을 정치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가 불신을 기반으로 한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불신은 항상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것이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치인들과 유권자들 사이에 창조적인 불신이 생긴 이유입니다. 하지만 정치가 불신을 관리하는 것 뿐이라면, -- 저는 "1984"가 언급된것이 매우 기쁩니다 -- 우리는 소설"1984"의 정반대 처럼 될 겁니다. 빅브라더(Big Brother)가 사람들을 감시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정치계급을 감시하는 감시자가 되는것이죠. 그런데 이것이 자유사회의 이념 인가요? 예를들어, 정치가 불신을 관리하는 것일 뿐이라면 재능있고 훌륭한 사람들이 공직에 출마하려고 할까요? 정치가들이 어떤 이슈에 대해 언급한 내용들을 추적해내는 이런 모든 기술들이 두렵지는 않으세요? 일관성이 상식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고수하게 되는 것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여기계시는 미국분들은 여러분의 대통령이 예비선거에서 했던 공약을 기반으로 국가를 통치하는것이 두렵지 않으세요?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이성적인 논쟁과 토론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정치인들이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더이상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러한 중요한 가치들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요즘 정치를 말할때,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또한 잊지 말아야 할것은 폭로가 덮어 감추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거죠. 정부가 얼마나 투명하기를 바라는지에 상관없이 정치인들은 선택적으로 투명할 겁니다. 불가리아와 같은 작은 나라도, 미국과 같은 나라도 정치인들이 정부의 모든 결정을 합니다. -- 실제 그렇습니다. -- 각료회의의 토론 내용도 24시간안에 인터넷에 뿌려집니다. 대중은 그런 상황을 정말로 반깁니다. 제가 수상에게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장관들의 입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이" "여론에 공개된 후에는" "반대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고" "정치적 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투명성과 개방성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올바른것이 그릇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리아 사람도 아니고 정치학자도 아니였던 괴테가 수세기전에 이런말을 했습니다, "아주 밝은 양지가 있으면 그만큼 큰 음지도 있는법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악덕 정객(snollygoster)"이라는 단어입니다. 발음이 재미있기 때문이죠. 19세기 신문 편집자 가운데는 이 단어를 훨씬 더 좋게, 이렇게 평가한 사람도 있긴 합니다. . "스널리고스터는 정당이나, 정치 상황, 원칙과는 상관없이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기념비적인 토크노피칼 어슘넌시(talknophical assumnancy)의 힘에 따라 * talknophical assumnancy : 사전에 없는 단어로 말도 안된다는 의미로 만들어 낸 단어.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정도의 의역. 거기에 누가 있건 달려가 공직을 좇는 사람이다. "라고요. (웃음) 저는 여기서 "토크노피컬(talknophical)"이란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뭔가 뜻이 있는 말이겠죠. 중요한 것은 말이 정치의 중심에 자리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정치인들은 말을 조절하고 잘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보자면, 1771년 부터 영국 의회는 토론장에서 사용된 단어를 있는 그대로 보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사실, 브라스 크로스비라는 비범한 사람의 용감함 덕분이었습니다. 그는 의회의 인기인이었죠. 이 사람은 런던 타워로 보내져 투옥되었는데, 굉장히 용감했어요. 사람들의 인기를 끌 만큼 용감해서 결국에는 런던에서 대단한 지지를 얻어 승리합니다. 몇 년도 지나지 않아 "브라스만큼 대담한"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은 원칙에 충실했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언론의 자유를 쟁취하려고 운동가의 역할에 충실한 거에요. 말과 정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독립 직후 미국의 경우로 되돌아 가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도자인 죠지 워싱톤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답이 없었죠. 연방국가의 수장을 뭐라고 부를까요? 이것은 오랜동안 의회에서 논의되었죠. 상정된 모든 종류의 제안이 있었는데 그걸로 충분했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워싱톤의 최고 행정수반"이라고 부르고 싶어했죠. 어떤 이들은 "죠지 워싱톤 전하"라고 부르고 싶어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미합중국 국민의 자유수호가"라고 부르고 싶어했고요. 그렇게 복잡할건 없죠. 일부는 그저 왕이라고 칭하려고 했어요. 사람들은 충분히 논의했고 시도도 했다고 생각한거죠. 그들은 충분히 왕권적이진 않아서 사람들이 정해진 기간동안 일할 왕을 뽑는다는 생각을 가진겁니다. 물론, 그렇게 갈 수도 있었지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적잖이 지루해졌어요. 논란이 3주나 계속 되었으니까요. 제가 한 불쌍한 상원의원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이 사람은 논의에 계속 불려온건데, "여전히 같은 논의"라고 적었습니다. 이렇게 지체되고 지루해진 이유는 하원이 상원의 의견에 반대했기 때문이에요. 하원은 워싱톤이 권력에 도취되지 않기를 바랐던 겁니다. 워싱톤이든 그 후계자든, 일시적이라도 왕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려고 왕이란 칭호를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낼 수 있는 한, 가장 보잘 것 없고, 빈약해 보이면서도 동정받을 만한 칭호를 주고 싶었던거죠. 그 호칭은 "대통령(President)"이었습니다. 대통령이라.. 그들이 만든 칭호는 아니고 이미 존재하던 명칭이었죠. 그건 그저, 회합을 주재하는 사람이란 뜻이었어요. 그건 그저 위원회의 장과 같은거였어요. 그 명칭은 "배심원장"이나 "감독관"에 비해서 훨씬 더 위엄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요. 경우에 따라서 식민지역의 작은 협의회나 지방정부 같은 것의 위원장(president)은 있었지만, 대통령이 정말 어떤 특별한 명칭은 아니었죠. 사실 그게 상원이 반대한 이유였어요. 상원은 그 명칭은 정말 우습다. 그러니 그를 대통령(President)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했죠. 이 사람은 나가서 외국의 고위 관료와 만나 조약도 맺어야 했거든요. 이 사람이 그런 우스운 호칭을 가지고 있으면 누가 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겠어요, 미합중국의 "감독관(president)"? 3주 간의 격론 끝에, 결국 상원이 굴복했죠. 이들은 당분간 대통령(president)이라는 호칭을 쓰기로 했지만 그 대신, 상원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걸 명확히 해두려고 했어요. 문명 국가의 소신과 관행에 맞는 예의바른 존경심을 갖추려고 한거죠. 정부가 공화정 형태가 됐건, 왕정 형태가 됐건, 어떤 문화와 연결되어 있건, "최고 행정장관실"이라는 명칭을 통해 -- 빌어먹을 "대통령(president)"이라는 호칭말고요 -- 존경을 담아 호칭을 정하려 했던거죠. 그리고,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미합중국 국민의 전하"는 홀로 떨어진 모양새로 상처받지 않아도 되도록 말이죠. 즉, '우리는 빌어먹을 이상한 놈처럼 보이기 싫다' 라는 거였어요. 여기서 세가지 재미있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 이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 제가 찾아본 한, 상원은 공식적으로 결코 대통령(president)라는 호칭을 인준한 적이 없습니다. 버락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덤으로 얻은 시간 동안만 자리에 있는 거에요. 그저 상원이 움직여주기를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거죠. 두번째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정부가 이건 잠정적인 결정'이라고 말하면 (웃음) -- 앞으로 223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거죠. 하지만 세번째로 알 수 있는 것, 이건 정말 중요한 거죠. 여기서는 정말 정신차려 들으시길 바랍니다. 이 명칭,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란 호칭이 요즘에는 그리 우습게 들리지 않죠? 5천기 이상의 핵탄두를 뜻대로 관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갖고 무인 비행기 편대 등등 이런 모든 것에 권한을 가집니다. 현실과 역사는 그 명칭에 위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니 결국 상원이 이긴거죠. 상원은 결국 존경심으로 가득찬 호칭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상원이 걱정했던 또다른 문제,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왕따같이 외톨이가 되는 문제였는데 지금은, 얼마나 많은 나라가 대통령(president)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지 아세요? 147개국입니다. 전부 다, 5천개 이상의 핵탄두를 가진 사람하고 비슷하게 불리우길 바라기 때문이죠. 그러니 결국, 상원이 이기고 하원이 진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때, 어느 누구도 보잘 것 없다고 여기지 않으니까요. 이 점이 여러분들이 가져 가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께 남겨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정치인들은 현실을 만들어 가거나, 조정하려고 단어를 선택하고 사용하지만, 사실 단어의 의미가 현실을 바꾸기 보다는 현실이 훨씬 더 강하게 단어의 의미를 바꿉니다. 저는 세상을 뒤바꿀만한 대단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하죠. 여러분들은 아마 기절하실거에요. 이건 제 아이하고도 같아요. 이거에요. 누구나 예쁜 아기들을 사랑합니다. 제 얘기는, 저도 예쁜 아기였다는 겁니다. 이건 제가 태어난지 며칠 지나지도 않은 저와 제 아버지세요. 제품 디자인의 세계에서 아름다운 아기는 컨셉트 카와 같은거죠. 한 방에 날리는 것과 같아요. 보자마자 바로 이러시는거죠. "이런.. 지금 바로 저 차를 사야겠어." 그런데, 올 해 나온 신차는 왜 작년에 나온 차하고 거의 똑같은 모양거죠? (웃음) 디자인 사무실하고 공장간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걸까요? 저는 오늘 예쁜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디자인의 단계상 좀 기괴한 중간 단계쯤 됩니다. 어리석은 10대 시대 비슷한 거에요. 그때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 하잖아요. 저는 새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과 관련해서 우리가 겪었던 것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4백만 명의 아기들이, 대부분 개발도상 국가에서죠, 첫 돐을 지내기도 전에 사망합니다. 심지어 한 달을 넘기지 못하기도 합니다. 밝혀진 바로는 이 아기들 가운데 절반은, 그러니까 약 180만 명 정도의 유아들은 태어나서 사흘간, 어쩌면 1주일 정도 따뜻하게만 유지해주면 사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네팔의 카트만두에 있는 어떤 신생아 중환자실이에요. 담요에 쌓여있는 이 아기들은 모두 인큐베이터에 있습니다. -- 이런거죠. 이건 우리가 카트만두의 [불명확]한 곳에 설치한 일본에서 기부한 원자 인큐베이터에요. 이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겁니다. 아마 일본의 어떤 병원에서 장비를 새걸로 교체하면서 오래된 장비를 네팔에 기증한 것 같죠. 문제는, 기술자가 없거나,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이렇게 기증받은 것들은 오래지 않아 못 쓰게 된다는거죠. 이런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문제였죠. 1주일간 유아의 체온을 유지해 주는 이런 일은 로켓과학 같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작했죠. 우리는 여기 보스턴의 선도적 의학연구소와 함께 일 했습니다. 우리는 해외에서 몇 달간이나 사용자 환경에 대한 연구도 했습니다. 인간 중심의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사람들이 뭘 원했는지 생각해볼까요? 우리는 수천장의 포스트잇 노트를 사용했어요. 우리는 이런걸 만들려고 10여개의 표준 모형도 만들었죠. 이건 신개념의 유아 양육용 인큐베이터인데요 그 안에는 많은 스마트 기능이 들어있어요. 저희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는, 컨셉트 카와는 달리 아름다운 것을 실제 작동하는 것에 결합시키고자 했어요. 그리고 우리 생각은 생산자들과 다른 이들이 이런 디자인에 감동하여 이 모델을 채택해고 사용하게 하려는 것이었죠. 그런데 좋지 않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 신개념의 유아 양육용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본 딱 한 명의 유아는 '타임지'의 사진 촬영을 하느라 들어간 이 아이뿐이었죠. 인정받는다는 것은 환상적인 겁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와서 봐주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걸로 여러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모두 바보같은 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저 아이 체온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을 정도 시간도 들어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영감을 위한 디자인은 사실 -- 아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것이었다는거죠. 너무 늦었거나 그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겁니다.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거죠. 정말로 저는 결과를 위한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저 보기 좋은 걸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가 신개념의 양육용 인큐베이터를 만들 때는, 이걸 사용할 사람들에게 상당히 많은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예를들면, 가난한 가족, 시골의사, 업무가 많은 간호사, 심지어 수리 기술자까지 신경을 썼죠. 우리는 모든 기본적인 사항들을 확인했고, 모든 것이 제대로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어떤 제품이 성공작이 되려면 거기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제작, 재정, 공급, 규칙 등등 을 관장하는 사람들이요. PATH의 마이클 프리는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누가 "선택하고, 사용하고 비용을 내는지" 알아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렇게 묻고 싶어요. -- VC는 항상 이렇게 묻죠. " 어떤일을 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고객은 누구입니까?" 라고요. 누가 우리의 고객일까요? 여기 예가 있어요. 이 분은 병원 앞에 선 방글라데시의 병원장이에요. 사실 이 분이 병원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런 결정은 보건장관이나 외국의 기증자들이 하죠. 이건 그저 얼굴을 내미는 것 뿐이에요. 이런 것처럼, 다국적 의료 기구 생산자가 있어요. 이 사람들도 결국 고기가 있는 곳에서 고기를 잡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신흥시장에서, 고기가 놀고 있는 곳이란 바로 이런 나라의 떠오르는 신흥 중산층이에요.-- 주요 질병은: 심장병이나 불임같은 것들이죠. 그러니까 결국, 어떤 면에서 디자인은 실제로 생산자와 공급자를 위한 디자인에 대해 생각한다는 의미에요. 좋습니다. 그건 중요한 교훈이었어요. 둘째로, 우리는 그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다음 프로젝트에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생산자를 찾는 걸로 시작했죠. 베트남에 있는 MTTS 라는 단체를 찾아냈어요.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생아용 의료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죠. 우리가 협력했던 또 하나의 단체는 '동서단합'이란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이 지역의 가난한 병원에 그 런 기술 제품을 공급하는 단체에요. 그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무엇을 원하시나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뭐죠? "라고요. 그들은 "신생아 황달에 매달려 봅시다. "라고 햇죠. 이건 또 하나의 전세계적 난제에요. 황달은 전세계 신생아의 2/3 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 신생아들 가운데, 대략 열명 중 한 명은, 치료를 받지 못하면 황달이 너무 심해져서 평생 장애를 가지게 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황달을 치료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에요. 소위 말하는 투석이라는 건데요. 바로 예상하시듯이, 그건 비용이 많이 들고 약간 위험하기도 합니다. 다른 치료법이 있어요. 이건 아주 기술이 요구되는 거에요. 매우 복잡하기도 하고 조금은 어렵기도 해요. 신생아에게 푸른 광선을 쪼여줘야 합니다. -- 가능한 한 넓은 범위의 피부에 푸른색 광선을 쪼여주는거죠. 이게 왜 어려운 문제냐구요? 그래서 저는 MIT로 갔습니다. 좋아요. 우리가 해결해보죠. (웃음) 예를 보여드리죠. 이건 머리쪽에서 쪼이는 광선 치료 기구에요. 이건 미국 병원에서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겁니다. 이렇게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머리쪽에서 한 명의 유아에게 빛을 쪼이게 되어 있어요. 이걸 미국 병원이 아니라 아시아의 병원 같이, 장비로 복잡하게 들어찬 병원에 보내면 실제로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광선 치료의 효과는 빛의 강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여기 짙은 푸른 사각 부분이 광선 치료 효과가 있는 부분을 나타냅니다. 실제 사용할 때는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니까, 가장자리쪽에 있는 아이들은 실제로 광선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하거나, 광선의 강도가 적절히 측정 되지 않으면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비슷한 문제점의 예들을 봅니다. 여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인데 산모가 아이들을 방문하러 옵니다. 기억하세요. 산모들은 이제 막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있어요. 그러니 벌써 뭔가 문제가 있겠죠. 산모가 아기를 보러 옵니다. 산모는 발가벗은 아기가 푸른 빛을 받으며 누워있는걸 보면 굉장히 마음 아파합니다. 산모가 아이에세 담요를 덮어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광선 치료의 관점에서 보면 좋은 일은 아니죠. 사실 그건 좀 어리석어 보이죠? 하지만, 우리가 얻은 교훈은 어리석은 사용자는 없다는 겁니다. -- 이건 정말 저희가 앋은 교훈이에요. 멍청한 제품만 있을 뿐이죠. 우리는 실존주의자처럼 생각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그릴수 있었을지 모르는 그림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그리는 그림이어여 합니다. 사용 단계죠. -- 실제 사용하기 좋도록 디자인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이걸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까? 비슷하게, 우리가 MTTS의 협력자를 생각해보면, 그들은 신생아를 치료하는 놀라운 기술 제품을 만들었어요. 이건 머리쪽에서 사용하는 보온기고 CPAP 입니다. *CPAP: 일종의 인공호흡기 이런건 비싸지 않아요.꽤 튼튼하기도 하고요. 그들은 이 기술 제품으로 베트남에서 5만 명을 치료했어요. 그런데 여기 문제가 있어요: 세계의 모든 의사, 모든 병원 관계자들은 TV에서 봤죠. -- 그 "응급실"의 재방송을 저주합니다. 사람들은 의료 기기가 어떻게 생겼으리라는 걸 전부 안다는거죠. 사람들은 벅 로저스를 원하지, 효과적인걸 원하지 않습니다. 정신 나간 소리같죠. 정말 어리석은 듯 하지만 실제로 어떤 병원은 볼품없는 싸구려 같아 보이는 장비를 갖추느니 아예 장비가 없는걸 선호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람들이 장비의 효능을 믿게 하려면 그럴싸 해보여야 합니다. 그러니 결과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결국 외양의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정보를 모았죠.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이게 광선 치료 기기인데요 이번에는 컨셉트카 수준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개발 초기부터 우리는 제작자와 이야기를 나눴어요.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협력자인 MTTS 가 실제로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제작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또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은 무엇인지 연구해서 그들이 이런 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죠. 이건 제작자들의 입장에서 본 디자인 문제였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만들 기기는 한 개의 자리만 확보되어 유아 한명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이디어는 바로 이 기기를 어떻게 사용할지가 분명하다는 거죠. 한 아이 이상을 수용할 수 있게 하면 아이를 쌓아올려야 합니다. (웃음) 그래서 잘 못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장 쉽게 사용하면 자연스레 반드시 옳게 사용되도록 디자인하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또 어리석은 산모들 문제였죠. 생각없는 산모들은 아이가 추울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싶어해요. 그래서 우리는 광선을 위아래에서 동시에 나오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산모가 담요로 아이를 덮어주어도 여전히 아래쪽에서 치료 광선을 받을 수 있도록 한겁니다. 마지막 이야기를 하죠: 제가 아는 인도 친구가 알려준건데,. 아시아에서 전자 기기를 공급하려면 바퀴벌레가 안에 기어들어가 오줌이라도 싸는 경우까지 생각해봐야 제대로 검사를 마친 것이라고요. (웃음) 우스우시죠. 평화 단원에게 노트북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모두 3개의 픽셀이 작동하지 않았어요. 어느날 제가 봤더니, 그건 전부 컴퓨터에 기어 올라와 죽은 개미의 사체였어요. -- 불쌍한 개미들! 우리의 기기와 관련해서 또 하나의 문제는 전자 제품에서 열이 난다는거였죠. 통풍구나 팬을 달아 식혀야 하는거죠. -- 대부분 제품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통풍구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적을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우린 그런건 모두 없애버리고 기기를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이런게 우리가 얻은 교훈입니다. -- 정신나간 10대보다도 더 이상해 보이는 것은 자신감 잃은 디자이너죠. 제가 생각컨대, 제가 정말하고 싶은 것은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저는 제작자에게도 배급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죠. 저는 절말로 관심을 기울입니다. 정말로 실패에 대한 어떤 핑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존주의자처럼 생각하고 어떤 사용자도 바보스러운게 아니고 바보같은 제품만 있을 수 있다고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정말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위해서 디자인하고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위해서 디자인하고 있는가? 우리가 준비가 됐건 아니건 앞으로 오는 세상을 위해서 디자인하고 있는가? 그 이후로 정말로 세상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 내가 결과를 디자인 해내야만 합니다. 그것이 정말 중요한 디자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방금 전 본드 에머루와씨에 대한 기막힌 유머를 들었습니다. 바로 몇 분 전까지 에머루와씨와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한 나이지리아 기자가 다가 오는 거예요. 아마 제임스 본드 영화를 보신 분만 알아 들으실 것 같은데 이 기자가 에머루와씨 앞에서 “아! 본드씨, 또 만났군요!” (웃음) 아..정말 웃겨서 혼났어요. 여기 좀 메모를 해왔습니다. 제가 나이지리아 사람이라 저 혼자 말하게 두면 아마 두 시간도 넘게 얘기할 지 모릅니다. 모두들 안녕하시죠? 요 며칠간 정말 굉장했지요. TED행사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우선 이메카와 크리스에게 감사하고 또한 무대 뒤에서 열심히 준비해주신 여러 스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분들이 없다면 다방면에 걸친 열정적인 무대를 접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대단합니다. 저도 객석에서 연설을 들었었죠. 전 작가입니다. 발표 슬라이드를 준비한 연설가와 과학자들 또 은행가들의 연설을 들으면서 제 자신이 마치 바르미츠바(유대교에서 13세가 된 소년의 성인식)에 참석한 갱스터 래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웃음) 무대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하고 고민했습니다. 제인 [구달] 씨의 연설을 어제 들었는데, 굉장했습니다. 침팬지에 관한 슬라이드를 보면서 "침팬지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조지 부시 같겠군"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러면 침팬지한테 너무 무례한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했죠. 아. 이러면 제 그린카드(미 영주권)가 날아갈 수도 있겠군요. (웃음) 아프리카의 이야기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갈수록 점점 더 명확하게 느끼는 점은 우리가 아프리카의 뉴스에 대해 얘기할 뿐이지 아프리카에 대한 묘사에 대해선 등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와 묘사에 대해서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뉴스는 우리가 듣고 지나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40%의 미국인은 보험료를 지불할 능력이 없거나 있어도 제대로 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백만의 미국 시민들과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지각한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대통령이 있죠. 그러니 뉴스가 한번 듣고 흘려버릴 수 지나칠 수 있는 것이면, 미국이나 짐바브웨나 뭐가 다르겠습니까?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죠? 전쟁하니까 생각나는데 – 제 여자친구의 티셔츠 문구에 이렇게 써있어요. “평화를 위해 폭탄을 던지는 것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성관계를 맺는 것과 같다.” 정말 맞는 말 아닙니까? 사실은, 미국인들이 – 우리가 미국에 대해 아는 모든 것, 즉 우리를 미국인으로 만들어 주는 그 모든 정보는 뉴스에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 – 우리들 – 저 또한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서 "음.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오늘 증권 거래소 종가가 이정도 되었다고 하는군." "이제야 나에 대해서 좀 알 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죠. 뉴스가 아니라 바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즉 소설이나 영화 또 패션잡지에서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대중 문화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해 주는 주역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난해한 질문은 아프리카의 산족 사람들의 벽화, 말리의 순디아타 서사시, 또 현대문학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아프리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프리카의 문학 작품을 읽어 보면 됩니다. 그렇다고 치누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만 읽는다면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었으니까 이제 미국에 대해서 다 알아.”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를 명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잭 길버트의 “잊혀진 마음의 소리”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 시에서 “수메리안 점토서판이 처음 해독되었을 때, 장사꾼들이 남긴 흔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그 서판내용이 시나 찬송가였다면 어땠을까요? "제 사랑은 마치 12마리의 에티오피아 염소가 아침 빛을 받으며 조용히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제 몸이 당신의 몸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투자나무 더미와도 같습니다. 어둠 속에서 솟구치는 이 욕망은 기린과도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얘기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는 곡해가 또 다른 문제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1800년 대 요루바 사람인 크로우써 주교가 처음으로 영문 성경을 이그보어로 번역했습니다. 여기서 이그보가 성조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그보에서는 "igwe"라는 철자가 같은 두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늘”이나 “천국”, 다른 하나는 “자전거” 또는 “다리미”를 의미합니다. 성경 구절인 “하느님께서는 천국에서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계신다.”가 [이그보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카메룬에선 이그보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카메룬 방언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선 카메룬 방언이 아닌 표준 영어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천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신다.” 언어가 본질을 왜곡하여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지요. 음, 우리는 종종 언어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투영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아무래도 언어가 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언어란 –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그 존재 자체로는 변동하는 가치를 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언어란 추상적인 개념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야기 속 문맥상에서 언어가 이해될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 것들이 이야기입니다. 이를 유념하지 못한다면 반역사적인 사람으로 남는 것이겠죠. TED에서 수 많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아프리카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것이죠. 나이지리아는 1960년에 독립했습니다. 실제 나이지리아의 독립에 대한 가능성이 논의된 것은 1922년 입니다. 아바에서 일어난 여성들의 시장 시위 이후 촉발된 것이죠. 1967년 비아프라와 나이지리아 내전 중 느죠쿠 오비 박사가 처음으로 콜레라 백신을 발명했습니다. 우리가 이 같은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잊어버린다면 지금부터 10년 후에도 다시 이 자리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를 통해 제가 느낀 점은, 문제의 핵심이 지금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나 어떤 이야기들이 전해지는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인간다움'이 이야기에 반영되어 모든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겁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유행하는 유머 하나 들어보실래요? 뭐 굳이 따지자면 그냥 우스갯소리겠죠. 공사판에서 일을 하던 탐, 딕, 해리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탐이 점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밥이 담겨 있는 걸 보고는 불평을 합니다. “20년 동안 허구 헌 날 밥이야. 만약에 마누라가 내일도 밥을 싸주면 이 건물에서 떨어져 죽어버릴 거야.” 딕과 해리도 같은 말을 하죠. 다음 날, 탐이 도시락을 열어보니 또 밥이었고, 그는 건물에서 몸을 던져 죽고 맙니다. 딕과 해리가 따라 죽죠. 그리고 사인조사가 시작됩니다. 탐과 딕의 부인들은 밥 싸준 것을 후회 막심해하며 탄식합니다. 하지만 해리의 부인은 혼란스럽죠. “있잖아요, 해리는 20년간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다녔다고요.” (웃음) 제가 어린시절 나이지리아에서 들었던 이 악의 없어 보이는 농담은 사실 이그보 족, 요루바 족, 하우사 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해리가 하우사 족이 되겠지요. 해리에 대한 괴상하고 슬픈 이야기가 인종혐오를 퍼뜨리는 수단이 되는 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50년대에 코크대학교에서 공부하셨습니다. 아일랜드에서 도서낭독회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항상 착각을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 이분은 코크에서 오신 Chris O’Barney 씨 입니다.” 아버지는 50년대에 옥스포드에도 계셨죠. 자랄 때 아버지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요루바 족의 집에서 절대 먹거나 마시거나 하지 말거라. 그들은 분명히 음식에 독을 탈 거야.” 돌이켜보니 아버지의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저희 아버지를 알았더라면 여러분 역시 독을 타고 싶었을 테니까요. (웃음) 전 1966년에 태어났습니다. 비아프라와 나이지리아 내전 발발 시점이죠. 전쟁은 3년 후에 종결되었습니다. 연방정부에서는 학생들에게 반정부 성향을 심어줄까 봐 내전 역사를 가르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선생님 중 굉장히 독창적인 분이 있었는데 이 분은 파키스탄인 이슬람 교도였고 역사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싶어하셨죠. 선생님이 택한 방법은 대신 유태인 대학살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아우슈비츠 수용소 포로 사진을 보며 타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배웠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머리에 한번 그려보세요. 파키스탄인 이슬람 신자가 이그보 족 어린이들에게 유태인 대학살을 설명해 주는 장면을요. 이야기는 강력합니다. 이야기는 유동적이고 그 어디에도 속박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16살 때 쓴 첫 소설이 제4제국 건립을 위한 신나치 정권의 나이지리아 점령에 대한 이야기인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죠. 신나치 정권은 전략적 요충지를 폭발하고 나이지리아를 집어 삼키려 합니다. 이 음모는 나이지리아 판 제임스 본드이자 유태인 나치헌터인 코요테 윌리암스에 의해 좌절되고 맙니다. 이야기는 4대륙에 걸쳐 전개됩니다. 출간 당시, 저는 아프리카의 프레드릭 포사이스라고 알려졌는데요, 아무리 좋게봐도 그리 듣기 좋은 평은 아니죠. 한편 이 책의 발간 시점은 제가 쿠데타 미수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데 상당히 시기적절하게 작용했습니다. 결국 전 18살의 나이에 나이지리아 감옥에 수감됩니다. 저는 매우 선택 받은 삶을 살았습니다. 특혜에 대해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주 거론되지 않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윤택한 삶을 살아갑니다. 저 또한 하인, 자동차, 텔레비전 등을 누리고 자랐습니다. 나이지리아 보낸 제 유년시절은 감옥에서 제가 맞닥뜨린 현실과 너무 달랐습니다. 제겐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이었죠. 저는 몹시 두려웠고 낙담한 채로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6개월 후 저는 영문도 모른 채 석방되었습니다. 제 식사량을 아시는 분들은 교도소에서 제 식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절 내보낸 것을 짐작 하실 겁니다. (웃음) 아무튼 저를 포함한 수백만의 나이지리아인 들은 특권을 누리며 자라왔습니다 책과 도서관 시설 등을 사용하며 말이죠. 어제 해롤드 로빈슨의 야한 소설이 그 어떤 성교육 프로그램보다 아프리카의 혈기왕성한 십대 소년들에게 효과적이었다는 얘기가 나왔었죠. 그런 책들이 모두 없어진 겁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자원을 낭비하며 살아갑니다 바로 상상이라는 소중한 자원 말입니다. 라울 펙 감독의 “4월의 어느 날”이라는 영화에서 이드리스 엘바가 마체테(날이 넓고 무거운 칼)를 높이 뽑아 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관중들은 그에게 가장 친한 친구의 목을 베라고 외칩니다. 프레이져 제임스가 연기한 이 친구는 비록 투치족 출신이지만 르완다 군인입니다. 프레이져는 무릎을 꿇고 손을 뒤로 묶인 채로 눈물을 흘리며 울먹입니다. 측은한 장면이죠. 우리는 그 장면을 보면서 부끄러워집니다. 이드리스에게 “그냥 목을 베어버려. 입을 다물게 하라고.” 라고 말하고 싶어지죠. 이드리스가 움직이려 할 때 프레이져는 소리칩니다. “그만, 제발 그만해!” 이드리스는 멈칫하더니 이내 다시 움직입니다. 프레이져가 다시 말합니다. “제발! 제발 그만해!” 이드리스나 우리를 멈춘 것은 프레이져의 얼굴에 서린 공포가 아닙니다. 바로 프레이져의 눈에 담긴 표정이 멈추게 하죠. “이러지마. 나 하나 살자고 이런 말 하는게 아니야. 물론 그러면 좋긴 하겠지만. 내가 널 멈추려는 건 너를 구하기 위해서야. 너가 그러면(날 죽여버리면) 넌 혼란에 빠질 거야.” 죽음의 문턱에 서서 피할 수 없는 상황에 겁에 잔뜩 질린 채로 오줌을 지리며 프레이저는 이드리스에게 말합니다. “내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게.” 그리고 “나는 벌써 내 자신을 잃었지만 자네는 아니네.. 자네는 아니야.” 라고 말합니다. 이 것이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구원입니다. 서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전 이런 것들에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 우리가 우리에 대해 말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작가들이 미국 대륙에서 우리 인문학의 전파에 있어 큐레이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이야기와 자기혐오적인 상처투성이 이야기를 어떻게 균형 있게 풀어나가느냐는 것이죠. 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정치적인 수사를 넘어 윤리적 문제를 짚어보고자 노력합니다. 인간의 나약함과 변화, 가능성 등을 어떻게 적절하게 조합할 것인지 고민합니다. 나이지리아의 젊은 중산층 사회 운동가로서 저는 저희 세대와 함께 정부를 저지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제게 그런 권한이 있는지 따져보지 않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정부에 대항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투옥되고 최루탄으로 진압당하는 그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를 정당화 시켰습니다. "모든 혁명에는 대가가 있는 거야." "나도 감옥생활을 했었잖아." "나도 맞은 적이 있다고." 제가 다시 수감되었을 때 비로소 저는 이러한 고문의 실체를 이해했습니다. 얼마나 쉽게 사람의 인간성이 파괴될 수 있는지 말이요. 그 때 저는 전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정의로운 전쟁에서요. 죄송합니다. 저는 때때로 이 세상에 맞서곤 합니다. 변화는 어렵고 느린 과정입니다. 때때로 저는 이세상에 맞서서 “내 이름은 크리스 아바니입니다. 저는 6일간 인간이었습니다. 그 6일 동안도 다 채우지 못했죠.” 하지만 이는 좋은 것 입니다.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구글 어스의 레이첼에게 말했듯이 저는 제 미국학생들을 힘들게 했죠. 학생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너희들은 다 바보야." 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그러더군요. “아바니 교수님, 아프리카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그래서 저는 구글 어스에 가서 아프리카에 대해 검색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그렇잖아요. 100% 아프리카인은 없습니다. 대부분은 우리가 태어난 대륙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거창한 설명을 하고 싶어하죠. 우리가 우리사회의 진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미묘하고 재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이에 대해 불가지론적이며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10살 때 제임스 볼드윈의 "어나더 컨트리"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죠. 동성애에 대해 처음 접해보기도 했지만 작가가 동성애란 주제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게 만든 것에 놀랐습니다. “이걸 봐”, 지미가 말하죠. “바로 이게 사랑이야.” "어나더 컨트리" 라는 소설에서 이런 느낌을 받은 게 놀랍지 않나요? 제 친구인 로날드 고츠맨은 세상에 세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숫자를 세는 사람과 못 세는 사람이요. (웃음) 그는 또 모든 고통은 근본적인 순수한 정체성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종교적, 인종적, 역사적, 관념적 정체성 말이죠. 변화에 대한 유세프 코무냐카의 시를 낭송하며 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제목은 “북에 부치는 시”입니다. 유세프가 아주 흡족해 할 만한 스타일로 낭독해 볼게요. “영양아, 나는 너의 아름다운 살결에 매혹되어 너를 죽였지. 가죽을 말리기 위한 나무판에 얼마나 쉽게 고정시킬 수 있었던지. 마치 하얀 종이처럼. 어제 밤 딸이 고기를 달라고 내게 간청했다. 망치가 떨구어질 때까지 내 심장을 멈춘 건 나의 노여움이 아니었다. 몇 주 전, 나는 너를 여자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너의 무게 아래 나는 한 곡의 노래로 부숴져 버렸다. 네가 풀빛 침묵으로 잠들기 전 까지. 하지만 지금 나는 흡사 다섯개의 활시위와도 같은 끈을 조이며 마치 흉곽을 둘러싸는 것 처럼 가죽의 모양을 잡고 있다. 혼은 다시 공명 기관으로 미끄러지듯 들어올 수 없다. 바람과 황혼, 태양빛으로 건조 되었구나. 압력으로 모든 것이 다시 온전 해 질 수 있다. 놋쇠 못을 흑단 나무에 고정시킨다. 너의 얼굴을 다섯 번이나 새겨 놓았다. 야산에서의 고통을 흘려보내야 한다. 골짜기에서의 고통, 또 강가에서의 고통도 함께. 야자주, 고기, 소금이나 호리병박이 없구나. 둥둥둥 두둥 이제 너에게 다시 노래를 준다. 자. 표범처럼 일어나 떠나라."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조각가가 된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조각가라고 하면, 추상적인 것이나 물질적인 것, 신체 등을 다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제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의 제목도 "공간 만들기" 죠. 우리 안에 존재하는 그리고 우리가 없는 공간이요. 50년대에 유년 시절을 보낸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적에는 저는 윗층에서 원치 않는 휴식을 취해야만 했습니다. (웃음) 정말 끔찍한 발상입니다. 제 말은, 여섯살짜리 아이는 점심을 먹었으면 나가서 나무라도 타고 싶어하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위층에 있는 작디 작은 방에 들어가야 했지요. 이 방은 사실 오래된 발코니를 개조한 방이라 엄청 덥고, 작고 밝은 곳이었는데 그곳에 가만히 누워있어야 했어요. 정말 어이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어쨌든, 저는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거기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저 자신에게 약속하고, 엄마가 시킨대로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작은 공간에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있었죠. 그 덥고, 어둡고, 거의 폐쇄 공포증이 일어날 듯한 성냥갑만한 공간에서 말이죠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며칠, 몇 주, 몇 달간 방에 있게 되자, 그 방이 점점 크고 어둡고, 근사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쉬어야하는 그 30분이 빨리 오기만을, 그래서 그 어두운 공간에 다시 갈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될 정도로 말이죠. 좀 색다른 시도를 해도 괜찮을까요? 모두 한번 눈을 감아보시겠어요? 이상한 것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사이비 종교 의식 같은 게 아니에요. (웃음) 그저 여러분도 함께 그 공간을 느꼈으면 해서요. 저도 같이 할 겁니다. 그 공간에 같이 가봅시다. 그러니 잠시 눈을 감아보세요. 지금 우리는 여러분 각자의 내면에 있는 주관적이고, 선택적인 어둠의 공간 속에 있습니다. 저는 이 곳을 상상의 공간, 잠재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공간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그 곳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안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차원도 없고 한계도 없습니다. 끝없는 공간입니다. 자, 이제 눈을 떠보세요. 방금 여러분이 느낀 공간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조각' 입니다. 약간 모순적이긴 합니다. 조각한다는 것은 물질적인 명제를 제시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 공간이야말로 조각이 우리를 연결시켜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미국의 중부 어딘가에 있다고 상상합시다. 당신은 잠자고 있습니다. 당신은 깨어나서 땅에서 머리를 들지도 않고 침낭 속에서 가만히 누운 채, 70 마일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말라버린 호수의 바닥입니다. 그때 저는 젋었습니다. 이제 막 예술 학교를 졸업했을 때였습니다. 저는 세상과 직결된, 공간과 직결된 무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 곳은 아름다운 장소였는데, 그 이유는 이 곳이 제가 이 곳에 처음으로 온 사람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별로 대단한 일이 일어난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주먹만한 돌멩이를 집어서 될 수 있을 만큼 멀리 던졌어요. 22미터 정도 날아가더군요. 그 다음 그 반경 내의 모든 돌을 가져다가 차곡차곡 쌓아 올렸어요. 저기 보이는 저 더미가 바로 그거예요. 그리고 저는 그 돌더미 위에 올라서서 그 돌들을 다시 다 집어던졌어요. 이게 바로 그렇게 재배치된 사막의 모습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처음 상태와 다른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웃음) 왜 이런 호들갑을 떨었던 걸까요? 실제로, 크리스는 걱정스러워서 "이봐, 그 사진은 빼. 그걸 보고 사람들은 별 볼일 없고 정신 나간 현대 미술가가 한명 더 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할 테니까" 라고 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사실, 이것이야말로 하나의 살아있는 개체가 다른 개체에 미친 영향의 증거이자 지리적으로 배치된 주제인 돌맹이에 영향을 미친 증거인거죠. 또한, 시간의 영향이 물체에 미친 영향, 즉 침식의 증거인 겁니다. 여기가 바로, 어떤 면에서, 여러분들이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 장소에서 일어난 이 사건, 인간에 의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공유해온 이 세계를 전반적으로 이전과는 상당히 다르게 바라봐주길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첨단 기술의 세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세상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거죠. 여기서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근본적인 세상이란 우리가 방금 다녀왔던 어둠의 공간입니다. 저는 우리 개개인이 살고있는 공간, 우리 내부의 친밀하고 주관적인 공간으로부터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쪽의 공간으로부터 새로이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작업실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사실 전 그다지 많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서서 방금 우리가 했던 것처럼 눈을 감고 서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제 몸을 몰딩(조형)해줍니다. 이것은 시간 속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순간 하나를 색인처럼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중성자나 우주 에너지를 이용해서 이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몸의 결합 조건을 그 한계로 하되 전통적인 그리스식 조각법을 완전히 반전시켜서 그려낼 수 있을까요? 옛날에는 큰 펜텔릭 대리석 한덩이를 갖다놓고 겉에서부터 깍아 나갔습니다. 피부와 외형을 드러내기 위해서 말이죠.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와 외형을 구분했는데, '외형'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어떤것의 형상을 만들어서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작업했습니다. 혹은 배타적 경계면을 이용해서 이런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것은 한 때 제 몸이 차지했던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납입니다. 지금은 속이 비어있죠. 이 작품은 "보는 법 배우기"라고 불립니다. 우리는 이것을 밤이라고 부르거나 우리가 모르는 중력의 96%인 '암흑 물질'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것은 큰 공간 속에 놓인 인간 공간의 또 다른 형태입니다. 여러분에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눈이 감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어요. 이것을 "보는 법 배우기"라고 명명한 이유는 이 작품을 통해서, 제가 잠재적 공간으로 보고 있는 몸 속 어둠과의 연관성이나 시점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혹은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핵을 둘러싼 입자를 매개로 몸을 에너지의 중심으로 그리는 겁니다. 더 이상 조각상에 관한 이야기도 아니고, 서 있어야만 하는 사람이나 조각에 관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잊어버리시고 공간을 에너지장, 즉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공간 속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종의 주의가 집중된 곳으로써의 엔트로피, 공간 속 가능성으로써의 인간의 삶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암흑 물질"은 이제 수평선 앞에 놓여 있습니다. 만약 영혼이 몸 안에 있고, 몸은 옷 안에 있고, 옷은 방안에, 방은 건물 안에, 건물은 도시 안에 있다면, 그런 것들도 피부를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그 피부는 우리가 지각할 수 있는 건가요? 수평선. 그리고 예술이란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몸을 우리가 살아가는대로의 시공간을 공감하기 위한 일종의 비어있는 촉매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여러분 앞에 서서 우리가 공유하는 시공간을 느끼고 연결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처럼요. 우리는 몸의 기억, 공간 속 인간 공간의 기억으로 기본적 시간에 대한 직접 경험을 촉진시킬 수 있을까요? 인간의 시간, 산업의 시간을 오랜 조류가 흐르는 시간으로 시험하는 겁니다. 누구든 상관 없는 어느 특정한 몸의 기억을 마치 기계적으로 대량 생산하듯 여러 차례 복제하여 바다로 1마일 나아가, 3제곱마일의 공간에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밤낮으로 다른 형태를 띄며 사라집니다. 여러분은 이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리버풀 바로 앞에 있는 머시강 입구에 있습니다. 이것이 평범한 오후에 볼 수 있는 리버풀의 바다 풍경입니다. 이 조각들은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 이건 설치물 중앙에서 북쪽을 바라본 장면입니다 -- 이 조각들이 하나의 영역을 형성하는데, 이 영역이 살아있는 몸과 그것을 대체하는 몸의 관계를 내포한다는 점입니다. 각각 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수평선이라는 한계와의 관계까지도요. 다음으로 넘어가서 영혼, 몸, 몸 만들기의 개념을 가지고 첫번째 생물학적 몸을 건축학적으로 만들어진 환경적 몸으로 대체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 작품의 이름은 "거대한 호주 사막을 위한 공간"입니다. 여기는 밝혀지지 않은 장소이고 저는 이것이 어디에 있는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마음을 위한 물체입니다. 저는 이것을 21세기 부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몸 속 어둠이 이 벙커같이 생긴 웅크린 몸이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문, 성기 부분에 구멍이 있고 귀 부분에도 구멍이 있지만 눈 부분에는 구멍이 없습니다. 입 부분에는 가늘고 긴 구멍이 있습니다. 이 상자는 두깨 2.5인치의 속이 빈 콘크리트입니다. 또 이곳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360도 어디를 봐도 지평선이 보이는 곳입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똑같은 것을 또 묻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다면 시간과 공간은 인간의 행위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몸 속 어둠이 조각에 전이되었다는 그 표현 방식을 가지고 건축상의 공간을 실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은유법으로써 수축, 이완되고, 작아지고 커지는 이 공간을 우주, 빛, 어둠을 통과하는 여행에 대한 직접적 경험을 묘사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비율과 무게에 관한 작품입니다. 몸을 작은 공간들이 모여있는 도시로 만드는거죠. 이 공간들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고, 원하는 장소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작품은 "눈이 먼 빛"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급진적으로 개방적인 작품이죠. 빛과 수증기를 재료로 사용했을 때 개방성에 있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작품일 것입니다. 여기에 상자가 있고요 1.5배의 기압과 구름과 아주 밝은 빛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당신이 영원히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사라지는겁니다. 스스로든 다른 사람에게든... 저기 안에서는 손을 앞으로 내밀어도 손이 안보입니다. 아래를 내려봐도 발이 안보입니다. 저기 안에서는 실체없이 의식만 있게 됩니다. 차원으로부터도 해방되고 삶과 의무를 연결시키는 판단들로부터도 자유롭게 되는거죠 그러나 사실 이 공간은 사람들과 육체를 이탈한 목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란스러운 공간 속에서 사람들이 당신의 몸에 가까이 오면, 정말 가까이 오면 그들은 그저 하나의 그림으로 보일 뿐입니다. 벽으로 가까이 가면 그들은 하나의 그림이 됩니다. 보는 사람이 보임을 당하는 상태가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예술은 값비싼 돈이 오고가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술은 현재 우리가 직접 겪고 있는 경험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존 케이지가 말했듯이, "우리는 어떤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목표에 있고, 목표가 우리와 함께 움직이는 것 뿐입니다. 예술에 목적이라는게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 사실에 눈을 뜨게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시몬이라고 합니다. 무대공포증 때문에 떨릴 때는 이렇게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관객이 모두 벌거벗고 있다고 상상해보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고 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요즘 같은 2018년에 벌거벗고 있는 여러분을 상상하는 게 쉽지 않네요. 주변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면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처럼 무대공포증을 극복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번뜩 든 생각이 여러분이 저를 보시는 것처럼 저도 여러분을 보면 좋겠다는 거예요. 서로 공평하게 말이죠. 제가 눈이 아주 아주 많다면 서로가 완전 공평해지겠죠? 그래서 이번 강연을 준비하면서 티셔츠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 (웃음) 인형 눈 티셔츠입니다. 만드는 데 무려 14시간이 걸렸고 총 227개의 인형 눈으로 만들었죠. 여러분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덜 부담스럽게 하려는 목적 외에도 이 옷을 만든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이거 한번 해보려고요. (인형 눈의 달그닥거리는 소리) (웃음) 저는 이런 것들을 자주 만듭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그걸 해결할 도구를 발명하죠. 양치질을 예로 들어볼까요. 매일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 재미는 좀 없죠. 양치질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관객 중에 일곱 살짜리 아이가 있으면 이러겠죠. "완전 싫어요!" 그렇다면 양치질을 해주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요? (웃음) 이 모자 이름은 바로 "칫솔 헬멧"입니다. (웃음) (로보트 팔 작동) (웃음) (박수) 이 칫솔 헬멧을 권하는 치과의사는 아마 아무도 없을 거예요. 치의학계의 지각변동 같은 것도 절대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헬멧으로 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어요. 왜냐하면, 3년 전쯤에 이 칫솔 헬멧을 만들었는데요. 다 만들고 나서 거실에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7초짜리 칫솔사용 영상을 찍었어요. 자 이제부터는 아주 전형적인 현대판 동화가 펼쳐집니다. 한 아가씨가 인터넷에 영상을 올리면 인터넷이 아주 난리가 납니다. 남자들이 구름떼같이 몰려와 댓글을 남기며 프로포즈 하는 거죠. (웃음) 아가씨는 그 많은 남자들을 뒤로 하고 유튜브 채널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계속 로봇발명에 매진하죠. 그때부터였을 거예요. 제가 쓸데없는 기계들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 왜 이런걸 시작했냐하면 잘 아시겠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가장 쉬운 길은 아주 아주 작은 분야를 고르는 거죠. (웃음) (박수) 그렇게 해서 제가 발명한 기계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죠. 예를 들면 이런 걸 올리죠. 드론으로 머리자르기... (드론 소리) (웃음) (드론 떨어지는 소리) (웃음) (드론 소리) (웃음) (박수) 아침에 저를 깨워줄 기계도 발명했죠. (알람소리) (웃음) (비명) 야채 썰기 기계도 있어요. (챱챱...) 저는 공학자는 아닙니다. 학교에서 공학을 배운 적도 없고요. 하지만 어릴 때는 야심만만한 학생이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A학점을 휩쓸었죠. 졸업도 수석으로 했어요. 이 말은 곧 제가 아주 심각하게 성적을 걱정하며 살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학교다닐 때 제가 동생한테 보낸 이메일 하나 보여드릴게요. "진짜 어렵게 꺼내는 말인데 솔직히 말하면 불안해 미치겠어. 사람들이 날 멍청한 애라고 생각할까봐. 갑자기 눈물이 나네. 젠장." 그렇다고 제가 집에 막 불지르고 그러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제가 저렇게 감정이 격해져서 저런 메일을 보낸 이유는 바로 수학시험에서 B를 받아서였어요. 저 이메일과 저 동영상 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 짐작하시겠죠. (웃음) 첫 번째 이유는 사춘기였어요. (웃음) 정말 아름다운 시절이죠.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제가 로봇만들기에 빠진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계 만드는 법을 혼자 익히려고 했죠. 그런데 공구로 뭔가를 만들고, 특히 그걸 혼자서 배우기란 진짜 하기가 어려워요. 실패할 가능성이 다분하죠. 게다가 스스로 한심하게 느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그 부분이 가장 두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100% 성공을 보장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실패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죠. 그것은 바로 성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실패하게 될 뭔가를 만드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던 사실인데 한심한 걸 만드는 건 사실 굉장히 똑똑한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식으로 장비 만들기를 계속할 때 난생 처음으로 결과에 대해 불안해 할 필요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스스로 압박이나 기대를 떨쳐버리자마자 압박이 열정으로 바뀌어 찾아오더군요. 그때부터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발명가로서 저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것들에 관심이 있습니다. 크든 작든 관계없이 말이죠. 이렇게 TED에 나와서 얘기하는 것도 제가 해결해야 할 완전히 새로운 문제라고 할 수 있죠.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쓸모없는 기계 만들기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래서 여기 오기 전에 오늘 제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 뭐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강연 중에 말이죠. 할 말을 잊어버리거나 제 농담에 안 웃으신다거나.. 그래요 거기 계신 분. 최악의 경우는 안 웃어야 할 때에 웃는 경우도 있죠. 이 부분에선 웃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아니면 너무 긴장해서 손이 막 떨리기 시작하고 제 스스로 그게 너무 거슬린다든가.. 아니면 지퍼가 열린 채로 나왔는데 저만 모르고 여러분만 보고 있다거나.. 확실히 지퍼 올렸네요. 좋습니다. 사실 손 떠는 건 진짜 신경 쓰여요. 제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할 말을 종이에 써뒀어요. 그리고 그 종이를 공책으로 가려서 제 손이 떨리는 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했었어요. 그리고 전 강연을 많이 하는데요. 여기 계신 분들 중 절반 정도는 혹시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쓸데없는 거 만드는 거 재밌겠지. 그래서 뭘 말하려는 거야?" 라고요. 이렇게 강연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TED 관계자분들이 무대에 항상 물을 가져다 놓으세요. 목마르면 마실 수 있게 말이죠. 매번 그 물이 너무 마시고 싶지만 저는 감히 그러질 못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제가 손 떨고 있다는 걸 눈치채게 되니까요. 그럼 물잔을 건네주는 기계는 어떨까요? 인형 눈 티셔츠를 입을 정도의 여성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죠. 이건 벗어야겠네요. 다른 게 필요해서요.. (인형 눈의 달그닥거리는 소리) 음. (철커덕 소리) (웃음) 아직 이거 이름을 못 붙였는데요. "머리 궤도 장치" 정도로 해볼까요? 머리 주위를 판이 이렇게 회전하거든요. 이 위에 뭘 올리셔도 됩니다. 카메라 같은 걸 올려서 돌아가면서 사진 찍으셔도 돼요. 아주 활용도가 높은 장치라 할 수 있는데요. (웃음) 아니면 여기에 과자룰 올리셔도 되고요. 필요하시면 팝콘을 이렇게 좀 올리고 이렇게 조금 올려두고요. 그러고 나서.. 과학에는 희생이 좀 따르죠. 팝콘이 땅에 좀 떨어지는 거 감안하셔야 합니다. 한 바퀴 돌려볼까요. (로봇 작동 소리) (웃음) 여기 조그만 손 보이시죠. 높이를 좀 조정해 주시고요. 약간 좀 움츠려 주세요. (웃음) (박수) 이제 작은 손이 움직입니다. (손 움직임) (웃음) (박수) 마이크에 부딪혔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잠깐 팝콘 좀 씹을게요. 박수 좀 길게 쳐주시면 그동안 제가... (박수) 마치 개인용 태양계 같은 거죠. 제가 밀레니얼 세대라 뭐든 제 위주로 돌아가는 게 좋아요. (웃음) 다시 물 얘기로 돌아가죠. 이걸 해보려던 참이었거든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이제 물이 하나도 없네요. 안타깝군요. 이 장치 좀 더 손봐야 되긴 해요. 제가 직접 물잔을 들고 와서 이 위에 올려줘야 하니까요. 어쨌든 손이 좀 떨려도 아무도 눈치 못 챌 겁니다. 왜냐면 지금 아주 입이 떡 벌어지는 장비를 착용하고 계시니까요. 이제 됐네요. 좋아요. (로봇 움직이는 소리) (노래 흥얼거림) 이런, 걸렸네요. 로봇도 무대공포증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위로가 되네요. 잠깐 끼었는데요. 매우 인간적이죠. 잠깐. 뒤로 좀 다시 보내고. 이제... (물잔 떨어지는 소리) (웃음) 인생은 예측하기 힘든 거죠. ((웃음) (박수) 제 발명품들이 엔지니어링 코미디로 보일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공학에서 곧잘 잊어버리곤 하는 이런 기쁨과 겸손의 표현입니다. 저의 경우 기계 장치를 공부하면서 성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웠죠. 과연 언젠가는 쓸모있는 무언가를 만들게 될지 스스로 자문해보곤 합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그런데 사실상 이미 그렇게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스스로 이런 분야에 뛰어들었고 이건 전혀 계획에 없었던 일이거든요. 또는 제가... (박수) 제가 하려고 계획했던 일이 아니라 제가 즐겼기 때문에 그냥 이런 일이 벌어져 버렸어요. 그리고 이런 저의 열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왔습니다. 이게 바로 쓸모없는 것 만들기의 백미가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게 늘 정답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경험으로 세상의 이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완전히 지워버립니다. 칫솔 헬멧이 정답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의문을 갖는다는 게 의미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평생을 기다려 드디어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내려, 호텔로 이동하고, 체크인한 후 로비에 앉아서, 저는 시드니 페스티벌 안내 책자를 훑어보다가 우연히 '민토(Minto): 라이브'라는 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설명 있었습니다: "민토의 길거리가 교외 지역 주민들의 협력 아래 국제 예술인들의 창작을 공연하는 퍼포먼스의 무대가 된다" 민토라는 곳은 뭐하는 곳일까? 제가 알기로는 시드니는 교외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민토는 남서쪽으로 한 시간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첫 날부터,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약간 다른 것이었죠. 하버 브릿지, 본디 비치를 생각했었지만, 민토는 뭐지? 하지만 저는 프로듀서 아니겠습니까? 장소가 지정된 공연 프로젝트라는 유혹은 도저히 이겨낼 수 없었습니다. (웃음) 금요일의 교통 지옥을 뚫고 도착한 그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것을 보았습니다. 관객은 동네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인데요. 공연자인 주민들은 자신의 집 밖으로 나와 앞마당의 잔디밭에서, 차고 앞에서 자서전적 춤을 춤니다. (웃음) 이 공연은 영국의 "외로운 쌍둥이(Lone Twin)"라는 공연 회사와 협력한 것이었습니다. Lone Twin은 민토로 가서 주민들과 작업을 했고 이런 춤들을 창조해 냈습니다. 이 인도계 호주 소녀는 앞마당으로 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창 밖을 통해 소음과 소란이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 내다보다가 곧 그녀와 함께 했습니다. 다음엔 그녀의 여동생이 따라 나왔습니다. 그리곤 바로 그들은 이 앞마당에서 다함께 기쁨과 활기가 넘치는 춤을 추었습니다. (웃음) 저는 이 동네를 걸어다니며 이 공연을 보면서 이 행사에 대해서 이 곳 주민들이 느끼는 뚜렸한 주민 의식에 감동하고 놀랐습니다. "민토:라이브"는 시드니 사람들이 국제 예술인들과 소통하게 했으며, 시드니의 다양성을 주민 자신들의 방식으로 자축하게 만들었습니다. "민토: 라이브"를 제작한 시드니 페스티벌은 새로운 종류의 21세기 예술 공연 페스티발을 대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페스티벌들은 완전히 열려있습니다.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닐 수 있죠. 현대 예술 공연이 어디에서 유래되었지 알아보는 것이 이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대 예술 페스티벌은 2차 대전의 잿더미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시민 지도자들은 인간 정신의 고귀한 표현으로써의 문화를 기리는 연례 행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1947년, 에든버러 축제가 태어났고, 다음엔 아비뇽, 그리고 다른 수백의 축제들이 뒤를 이어 생겨났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아주 수준 높은 예술이었죠. 로리 앤더슨, 머스 커닝햄, 로비트 르파지 같은 스타들이 이런 작품을 함께 공연했습니다. 그리고 "마하바라타", 해변의 아인슈타인' 같은 기념비적이며, 영향력 있는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면서, 이런 페스티벌은 문화로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문화와 자본이 성숙하게 되면서 인터넷은 우리 모두를 히니로 묶어 주었고 공연 수준의 높낮음을 떠나 새로운 형식의 페스티벌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옛 것이 계속 성장했지만, 브라이튼에서 리오, 퍼스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다른 새로운 페스티벌이 태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페스티벌은 열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토에서와 같이, 사람들은 지역민과 전 세계인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관객이 수동적인 구경꾼이 아닌 협력자, 주인공이 되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상상이란 것이 건물안으로만 국한될 수도 없으며, 작품은 특정한 장소를 위해, 혹은 실외에서도 공연된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페스티벌은 관중에세 공연을 형성하는 필수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Punchdrink 나, 제 공연사인 De La Guarda 와 같은 회사는 관객을 공연의 중심에 두는 이런 완전히 실감나는 경험을 창조해 냈지만, 독일의 공연사인 Rimini Protokoll 은 이것을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올려 놓았습니다. '100% 벤쿠버', '100% 베를린'과 같은 일련의 작품에서 Bimini Protokoll은 실제의 사회를 반영하는 공연을 만들어 냈습니다. Rimini Protokoll은 3달에 걸친 신증한 과정을 통해 그 당시, 인종, 성별, 사회 계층에서 도시를 대표하는 100명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이 100명은 자신과 그 삶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그 도시의, 그 순간의 스냅 사진이 되는 것입니다. LIFT는 장소의 사용에 있어서 늘 선두 주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들은 연극과 공연은 어디에서든 공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은 교실에서, 공항에서, 백화점 진열장에서도 --(웃음)-- 가능합니다. 예술가는 탐험가죠. 누가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예술가는 우리를 도시의 멀리 떨어진,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곳으로 데려갈 수 있으며, 매일 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보지 못한 건물로 데려갈 수도 있습니다. 예술가는 우리가 살면서 간과했던 사람들을 보게해 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Back to Back 은 호주의 지적 장애인 공연사 입니다. 저는 뉴욕의 스태튼 아이랜드 페리 터미날에서 러시아워에 공연된 이들의 놀라운 공연을 보았습니다. 관중들은 해드셋을 받아 터미날의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읹았습니다. 배우들은 관중 바로 앞에 다른 통근자들에 섞여 있었습니다. 관객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죠. 그렇지 않고서는, 그들을 보지 못했을 지도 모르죠. Back to Back 은 특정한 장소를 극장으로 이용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일상을 편집하는데 있어서 누구를, 무엇을 선택하는지를 상기시키기 위해서였던 것이죠. 지역 주민과 전 세계인의 대화, 주인공, 배우, 참여자로서의 관객, 공연 장소의 혁신, 이 모든 것들이 프랑스의 공연사 Royal de Luxe 의 놀라운 작품을 통해 보여질 수 있었습니다. Royal de Luxe 의 거대한 인형이 한 도시에 들어와 며칠동안 그곳에 삽니다. '술탄의 코끼리'라는 작품에서, Royal de Luxe 는 런던 중심부로 거대한 소녀 인형과 시간 여행을 하는 코끼리 친구를 데려와서 도시를 멈춰 버렸습니다. 며칠사이에 이들은 한 거대 도시를 끝없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지역 사회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가디언지(紙)는 이렇게 썼습니다. "만약 예술이 변화에 대한 것이라면, 더 이상의 변화의 경험은 있을 수 없다." "술탄의 코끼리"가 대변한 것은 도시 전체를 예술이 점령하여, 거리에서 사람들이 그것을 감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페스티벌이 도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에 대해 얘기할 수도 있으나 저는 다른 많은 것들에 훨씬 더 관심이 있습니다. 페스티벌이 어떻게 한 도시가 그 자체를 표현하고 어떻게 그 자신이 되도록 하는지와 같은 것들이죠. 페스티벌은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그들 지역에 대화를 가져오며, 창작성을 고조시키고, 시민적 자긍심을 갖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심리적 행복감을 향상시킵니다. 즉, 이런 페스티벌은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듭니다. 그 좋은 예는 "술탄의 코끼리"가 7/7사건이 일어난지 9개월 후 런던에 들어왔을 때, 한 런던 시민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런던 폭탄 테러가 나고 처음으로 제 딸 아이가 활기를 되찾은 목소리로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는 '술탄의 코끼리'를 보러 가려고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가디언지(紙)의 린 가드너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썼습니다. 한 위대한 페스티벌은 우리에게 세계의 지도를, 도시의 지도를, 우리 자신의 지도를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단 하나로 고정된 페스티벌의 모델은 없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새로운 페스티벌의 중요한 점은 이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복잡성과 기쁨을 완벽하게 포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의 인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같은 공공 장소를 공유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모든 이웃과 마주치지는 않기에 수 많은 지혜를 함께 나누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난 몇 년에 걸쳐 저는 많은 이웃들과 공공장소에서 더 공유하기 위해 스티커나 스텐실, 분필과 같은 간단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여러 방법을 시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제가 가졌던 의문점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내 이웃들은 집값을 얼마나 내는지, (웃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서로 곤란한 시간에 문을 노크하지 않고도 더 많은 것들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을지, 어떡하면 우리가 버려진 건물에서의 우리의 기억을 더 나눌 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 주변을 더 좋게 인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떡하면 우리가 가게앞 공터에서 우리의 희망을 더 공유할 수 있을지, 그래서 우리 커뮤니티가 오늘날 우리의 꿈과 요구들을 반영할 수 있을지. 지금 저는 뉴올리언즈에 살고, 뉴올리언즈를 사랑합니다. 수백년간 연인들에게, 술취한 사람들에게, 몽상가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준 거대한 오크 나무들이 언제나 제 영혼을 달래주고, 음악을 위해 항상 길을 열어주는 도시를 저는 신뢰합니다. (웃음) 저는 누군가 재채기를 할 때마다, 뉴올리언즈에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웃음) 이 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몇몇 건축물들이 있으나, 미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버려진 부동산도 있습니다. 저는 이 집 근처에 살고, 저는 어떻게 하면 내 이웃을 위해 이곳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고, 제 인생을 영원히 바꿀 무언가에 관해서도 생각했습니다. 2009년에 저는 제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을 잃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조안이고, 그녀는 제 어머니이고, 그녀의 죽음은 갑작스럽고 기대치 못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순간에 깊은 감사를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인생에 의미있는 것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저는 제 일상 생활에서 이 관점을 유지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날 그날에 휘말리기 쉽고, 여러분에게 중요한것을 잊기 쉽지요. 오래된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의 도움으로, 저는 이 버려진 집의 한면을 "내가 죽기 전에, 나는 ...를 해보고싶다" 라는 빈칸채우기 문장을 스텐실로 찍은 거대한 칠판으로 바꿨습니다. 따라서 그곳을 지나가는 누구라도 분필 조각을 집어 들고, 그들의 삶을 반영하고 그들의 개인적인 염원을 공공장소에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실험으로 어떤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다음 날 그 벽은 완전히 채워져 있었고 답변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몇 사람들이 이 벽에 적은 몇몇 글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죽기 전에 나는 해적질을 해보고 싶다. "(웃음) "죽기 전에 나는 국제 날자변경선에 다리를 벌리고 서있어 보고 싶다." "죽기 전에 나는 수백만 사람들을 위해 노래해보고 싶다." "죽기 전에 나는 나무한 그루를 심겠다." "죽기 전에 나는 자족적으로 살아보고 싶다." "죽기 전에 나는 그녀를 한번 더 붙잡고 싶다." "죽기 전에 나는 누군가의 기사가 되어보고 싶다." "죽기 전에 나는 완전한 내가 되고싶다." 따라서 이 버려진 공간이 건설적인 것, 그리고 저를 웃게하고, 눈물이 핑돌게 만들고, 제 힘든 시기에 저를 위로해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는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하는 것입니다. 이는 새롭고, 저를 일깨우는 방법으로 우리의 이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는 숙고와 사색, 그리고 우리가 성장하고 변화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억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작년에 만들었고, 그들의 커뮤니티에 이런 벽을 만들고 싶어하는 열정적인 사람들로부터 수백개의 메세지는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도심의 동료들과 저는 툴킷을 만들었고, 지금 이 벽은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 호주, 아르헨티나를 넘어 전세계 곳곳에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의견을 표출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우리의 공공장소가 얼마나 강력한 요소가 되는지 우리는 함께 보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가치있는 두가지는 시간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방해 요소가 증가하는 우리의 시대에서, 이 관점을 유지하고 인생은 짧고 부드럽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죽음은 우리가 주로 이에 대해 얘기하거나 생각조차도 하기 힘든 것 입니다. 그러나 저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당신의 삶을 명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공유된 공간은 개인 그리고 단체로써 우리에게 중요한것을 반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희망, 두려움,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더 많은 방법들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더 나은 장소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기 위해 도울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저는 어린 여자아이 때부터 항상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웃음) 아! (웃음) 제가 지금보다 더 작고 어렸을 때 말이에요. (웃음) 상상이 가능하다면 말이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세상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수학과 화학 분야에 이끌렸었죠.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에 매진할 것입니다. 연구에 매진하던 중, 저는 모든 과학 분야가 서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없이는 다른 분야들은 거의 또는 아무런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리 퀴리와 지역 과학박물관에서 영감을 받아, 저는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저만의 독립적인 연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곳이 차고가 됐던, 침실이 됐든 간에 말이에요. 저는 논문을 읽기 시작했고, 과학 경진대회를 시작했으며, 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하는 지식을 얻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회를 위해 해부학을 공부하는 동안 저는 만성 창상이라는 주제를 접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제 이목을 끌었던 점은 바로 만성 창상을 앓고 있는 미국인의 수가 유방암, 결장암, 폐암 및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는 통계치였습니다. 잠시만요. 그럼 만성 창상이란 무엇일까요? (웃음) 왜 저는 만성 창상을 위한 5K 걷기 행사를 들어보지 못했을까요? 왜 저는 만성 창상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까요? (웃음) 전 이 같은 사전 질문을 마치고 난 후 여기서 한 가지만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만성 창상은 환자가 일반적인 상처를 입을 때 근본적으로 발생합니다. 단, 환자가 대개 당뇨병과 같은 일종의 기존 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치유가 힘든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지요. 연구를 계속해 나갈수록 더 많은 충격적인 통계치가 발견되었습니다. 2010년 한 해에만 만성 창상 치료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5백억 달러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인구의 약 2%가 일생의 어느 시점에서 만성 창상을 입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건 터무니없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저는 상처 내부의 수분량과 만성 창상 부위의 치유 진행 단계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처 부위의 수분량을 측정할 수 있는 무언가를 디자인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의사와 환자가 상처를 더 잘 치료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근본적으로 치료 과정을 촉진하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계획했던 일입니다. 14세의 소녀로, 차고를 개조한 연구실에서 일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보조금을 받지 못했고 많은 지원금도 받지 못했으며, 연구자원도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많은 기준을 충족해야만 했습니다. 이 제품은 신체와 쉽게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생체적합성이 높아야만 했으며, 설계 및 비용 부담이 저에게 있었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어야만 했습니다. 또한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장소 불문하고 누구든 제작할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설계도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것이 조감도와 스태킹 변형을 모두 보여주는 제 초기 설계도입니다. 스태킹 변형이란, 제품 전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서로 다른 개별 부품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것이 바로 하나의 가능한 배열입니다. 그럼 정확이 이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센서 테스트를 끝마쳤는데, 모든 과학자가 연구 도중 난관에 부딪히듯, 저 또한 1세대 센서의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우선, 카펫에 온통 흘리지 않고서는 프린터 카트리지에 나노입자 잉크를 넣는 방법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센서의 감도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없었고, 사실상 이와 관련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이베이와 아마존에서 구할 수 있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문제는 생각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습니다. 이것이 저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했습니다. 공간을 채우는 곡선이 하는 일은 한 단위 넓이 내에서 가능한 모든 영역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에 기록되면서, 서로 다른 곡선의 다양한 반복이 가능하게 됩니다. 곡선은 점점 커지면서 하나의 단위 넓이에 가까워지지만, 실제로 도달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두께와 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고 원하는 대로 다룰 수 있었으며, 연구 결과도 예측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의 과학 경시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센서를 만들고 더 엄격한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끝으로 데이터를 읽을 수 있도록 이를 연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의 앱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이것을 블루투스 칩과 연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누구든지 상처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이를 의사나 환자, 혹은 누구에게든 전송이 가능합니다. [지속적인 검증 및 개선] 결과적으로 제 디자인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에 끝이란 없습니다. 언제나 해야 할 일과 재고해야 일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제가 거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실제 디자인의 결과물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의 제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마음가짐은 14세의 소녀로, 차고에서 제가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여전히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고, 이 분야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를 이끌어준 원동력이며 비록 확신이 없더라도 많은 이들이 저와 같은 일을 시행할 수 있도록 영감을 받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이 메시지를 마음 속에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가령 신발, 핸드백, 컴퓨터 그리고 핸드폰 같은 것들을 말이죠. 지금부터 제가 할 이야기는 아마 우리들에게 도덕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알고계신가요? 여러분들이 지금 신고있는 운동화를 꽤매고 한 시간에 1달러도 벌지 못하는 시골소녀와 초과근무까지하며 당신의 아이패드를 조립한 후 옥상에서 뛰어내린 어느 젊은 중국청년이 있습니다. 세계화의 수혜자인 우리들은 어떤 물건을 살 때마다 이러한 희생자들을 착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물건들에는 부정당함이 내재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아이폰 조립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아이폰 하나를 못산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중국의 공장환경이 열악하고 억압적이란걸 알면서도 우리는 그곳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을 어떻게든 싸게 사려고만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미국의 수요' 와 '중국의 공급' 이라는 점에서 말이죠. 특히 우리들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미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이 시점엔 더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묘사는 잘못되었고 무례하기까지합니다. 단언하건데, 우리는 분명 아주 이상한 자기착각에 빠진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수천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우리 마음대로 이동시키거나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물건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요. 사실, 중국은 낮은 원가, 풍부한 고급인력 그리고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유연한 제조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물건들을 만들고있습니다. 중국 자국의 물건들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우리는 우리들 자신과 스마트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지구반대편에 있는 노동자들을 마치 핸드폰안의 아주 작고, 교체가능한 일회용 부속품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중국인 노동자들은 아이팟을 향한 우리의 갈증을 위해 강제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돈을 벌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나는 것입니다.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국제화에 대한 논쟁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바로 노동자들의 목소리입니다. 이제 그들의 의견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Bao Yongxiu가 말하길 "우리 어머니는 나에게 집으로 돌아와 결혼을 하라고 말해요. 하지만 제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지금 이 상황에서 결혼을 한다면, 전 그냥 공장일하는 평범한 남자랑 결혼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결혼을 서두르지 않아요." 또 Chen Ying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제가 설날에 집에갔을 때, 가족들은 모두 제가 뭔가 바뀌었다고 말하고 뭘 했길래 제가 그렇게 많이 바뀌었냐고 물어봤어요. 전 그냥 공부와 일을 열심히 했다고 말씀드렸어요. 거기서 더 설명해드려봐짜 어짜피 그들은 이해하지도 못할 거니까요." Wu Chunming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제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하더라도, 그것은 절 만족시키지는 못할 거에요. 돈을 버는 것 만이 삶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Xiao Jin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전 요즘 퇴근 후에 영어공부를 해요. 왜냐하면 미래의 고객들이 중국인들만은 아닐 거니까 반드시 더 많은 언어를 배워야할 것 같아요." 참고로, 이 인터뷰에 참여한 사람들은 18세, 19세의 젊은 여성들입니다. 저는 조립공정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서 중국 서부에 위치한 둥관이라는 공장도시에서 2년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저는 그들이 주로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해 계속 얘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만큼의 돈을 버는지,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지, 다른 공장으로 이직해야 하는지 아니면 여기에 계속 남아있어야하는지 에 대한 얘기를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에겐 마치 감옥같던 관둥생활, 그 환경조건에 대한 이야기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열악한 환경조건은 이러했습니다. 10명 또는 15명의 노동자들이 한 방을 쓰고, 50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화장실을 공유하며, 하루종일 작업시간에 맞춰진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도 이들이 아무런 불평없이 사는 이유는 거기있는 모든이들이 시골에 위치한 기숙사나 집보다 여기가 나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둥의 노동자들은 그들이 만든 제품들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언급도 하지않고, 그들 자신이 도대체 무얼 하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랑 제일 친했던 Lu Quingmin에게 넌 도대체 공장에서 무슨일을 하느냐 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qiu xi"라고 저에겐 마치 중국말 처럼 들리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전 나중에서야 그녀가 했던말이 품질관리의 약자인 "QC"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Lu Quingmin은 자신이 공장에서 정확히 무얼하는지 알지못했습니다. 그녀가 할줄 아는 것이라곤 그녀가 알아듣지 못하는 왜곡된 약자를 뜻도 모른체 흉내 내는 것이였습니다. 칼 막스는 노동자가 그가 만든 제품과 그 자신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러한 현상을 자본주의의 비극이라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전통있는 신발이나 캐비넷을 만드는 장인들과는 달리 산업화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지배권, 즐거움, 진정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막스는 영국 박물관 열람실에 앉아 다른 이론들을 정립할 때 그랬던 것 처럼 이 이론을 정립할 때도 하나를 간과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 노동자가 무언가를 만든다고 해서 그 사람이 그가 만든 물건의 한 부분이 되는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정작 Min은 그녀가 번 돈으로 무얼할까, 공장에서 무엇을 배울까, 그리고 그 배운 것이 그녀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더 관심있어했습니다. 공장에서 무얼 만드는 가는 중요치 않습니다. 더욱이 노동자들은 그들이 만든 물건을 누가 사는지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있는 공장들에 대한 보도자료는 노동자들과 그들이 만든 제품의 관계를 과대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기사에서 한 노동자가 얼마만큼 일해야 그가 만든 물건을 살 수 있을까? 와 같은 것을 예측보도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 있는 아이폰을 만드는 공장에 막 취직한 노동자는 아이폰 하나를 사기위해 두달반동안 모은 월급을 써야한다는 것이 그 보도자료의 한 예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한 예로 저는 최근에 "The New Yorker"라는 잡지에 기사를 실었지만 그 잡지 내에 있는 광고를 살만한 능력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뭔 상관입니까? 전 어차피 애초에 그 광고를 살 맘도 없었습니다. 저처럼 아이폰을 만드는 대부분의 노동자들 또한 아이폰을 살 능력은 되지만 아이폰을 원하진 않습니다. 노동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각은 대부분의 보도자료 예측과는 상이합니다. 그 생각들이라하면, 내가 공장에서 얼마나 일해야할까? 내가 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아파트, 차를 사거나, 결혼을 하거나, 내 자식을 학교에 입학시키려면 얼마만큼의 돈이 들까? 같은 것들입니다. 이렇듯 저와 친해진 노동자들은 자신이 만든 물건들에 대해 조금 다른, 특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제가 Lu Qingmin (제가 Min이라고 부르는)을 만난지 약 일년이되는 시점에 그녀는 설날을 맞이해 저를 그녀의 고향마을로 초대했습니다. 고향가는 기차안에서 Min은 저에게 갈색 가죽으로 테두리 처리가 된 Coach 브랜드의 지갑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 당연히 그 지갑이 둥관에서 파는 다른 모든 것들과 같이 모조품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에 Min은 어머니께 분홍색 Dooney&Bourke 핸드백을 선물로 주었고, 며칠 후엔 그녀의 동생이 밤색의 LeSportsac 숄더백을 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현듯 저는 그 가방들이 그녀가 일하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들이고, 그것들이 전부 가짜가 아닌 진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Min의 여동생이 부모님께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국에선 이 가방이 320달러에요." 농사일을 하시는 그녀의 부모님은 말 없이 그녀를 쳐다봤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에요. 이번에 Coach에서 신상라인 2191을 선보일 건데 그 가방들 중 하나는 6,000이에요." 그녀는 잠시 멈춘 후 다시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게 6,000위안인지 미국 돈으로 6,000달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6,000에 팔릴거에요" 설날을 맞이해 Min의 여동생과 같이 그녀의 고향집에 놀러온 남자친구는 "그거 그 정도로 비싸보이지 않아." 라고 말했습니다. Min의 여동생이 되받아치기를 " 몇몇 사람들만 이런걸 이해하지, 너는 뭣도 몰라." . Coach 가방은 Min의 세상에선 특이한 화폐역할을 합니다. 그 가방들은 아예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또 돈처럼 진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주변사람들 중 거의 모두가 Coach 가방을 특별히 사고 싶어하지도 않고, 그것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알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언제 한 번, Min의 언니 친구의 결혼식 때, Min의 언니는 그 친구 결혼 선물로 핸드백을 주었다고 합니다. 근데 Min의 여동생이 (Min이 공장을 그만 둔 후) 그 날 또 다른 Coach가방 두 개를 결혼 선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저는 그녀가 가져온 한 가방 주머니 안에 있던 영어로 적힌 카드를 발견했습니다. 그 카드엔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어메리칸 클래식. 1941년 미국식 야구 글러브 가죽의 그윽한 멋은 Coach 브랜드 창시자로 하여금 그 글러브의 호화스럽도록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 새로운 핸드백 콜렉션을 만들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여섯명의 유능한 가죽세공인들은 엄청난 실력으로 완벽한 비율의 12개의 핸드백을 만들었습니다. 그 핸드백은 새로웠고, 기능적이였으며, 모든 여인들이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세로운 아메리칸 클래식이 탄생했습니다." 전 칼 막스가 Min과 그녀의 여동생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만든 물품을 향한 이 자매의 태도는 막스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놀라우며,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스의 세계관은 아직 팽배하고 있고, 노동자들을 마냥 얼굴없는 무리로 보고, 우리는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냥 알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태도 또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Min을 처음 만났을 때, 갓 18세가 된 그녀는 그녀의 첫 직업인 전자기기 공장에서 하는 조립일을 그만 둔 상태였습니다. 2년 동안 다섯번이나 이직을 한 그녀는 마침내 한 하드웨어 공장 구매부서에서 돈을 많이 버는 직위를 얻고 그곳에서 현재 일하고 있습니다. 이 후 그녀는 이주노동자 동료와 결혼을 했고, 그의 마을로 이사를 한 후, 두명의 딸을 낳았습니다. 또, Min은 그녀의 중고 Buick과 그녀의 부모님을 위한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모았습니다. 놀랍게도 최근 Min은 건설용 크레인을 만드는 일을 하러 잠시 그녀의 남편, 아이들을 떠나 자의로 둥관으로 돌아갔습니다. 최근에 Min이 이메일을 통해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젊을 때 야망을 가져야해. 그래야 늙어서 삶을 뒤돌아볼 때 내가 아무 목적없이 살지는 않았구나 라고 할 수 있지." 중국에는 그녀와 같은 노동자들이 1억 오천만명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1/3은 여자들이고, 그들은 고향을 떠나 공장, 호텔, 식당, 그리고 큰 도시의 공사현장에서 일을 합니다. 이렇게, 중국의 노동자들은 이례적으로 전세계 이주민 중 최고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렇듯 세계화는 중국의 한 농장마을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일하고, 결혼을 하고,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법을 바꿔놓은 우리 주머니 안에 있는 아이폰, 지금 신고 있는 나이키 운동화, 우리 손에 들려있는 Coach백으로 이 세계화의 순환고리는 끝이 납니다. 이런 변화를 겪은 사람들 대부분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둥관에 갔을 때, 전 노동자들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제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 또한 저는 그들에게서 캐낼 정보도 없을 것이고, 그들 또한 저에게 특별히 전할 말이 없을 것 같아 사실 걱정을 좀 했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전 아주 똑똑하고 용감하며 관대한 여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터놓으며 저에게 공장 그리고 중국에 대한 것과 그들만의 세계에선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아주 많은 정보를 주었습니다. 이 Coach 지갑은 Min과 함께 가족을 보러 고향에 가는 기차안에서 받은 그 지갑입니다. 전 이 지갑을 계속 간직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제 기사에 실은 젊은 여성노동자들과의 물직적인 것이 아닌. 나만의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인연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지갑은 당신이 단순히 도서관 의자에 앉아 생각할 수 있는 것들과는 달리 당신이 직접 밖으로 나가서 부딪혀야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Leslie. 오늘 당신의 강연 내용은 우리들 중 대부분이 생각도 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아주 획기적입니다. 그치만 좀 궁금한게 있는데, Leslie씨가 말씀하신 걸 바탕으로, 만약 Leslie씨가 Apple 제조업을 관리하는 관리자라면 어떻게 행동하실 건가요? 시간이 된다면 살짝만 말씀해주세요. 살짝만요? 네, 살짝이요. 보시다시피, 제가 그 노동자들로 하여금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그들이 그들 나름의 계획을 세운 후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스스로를 몰아붙인다는 것이였어요. 또, 그들은 아주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기때문에 교육받는 것을 최고 우선순위로 두고있어요. 그들의 대부분은 한 중학교 1~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었어요. 그들의 부모님들은 문맹이시지만, 도시에 온 후에는 주말 밤마다 아주 기초적인 컴퓨터 수업과 영어수업을 듣고계세요. 그 기초적인 것이라 하면 MS 워드로 문서작성을 하는 법이라던가 간단한 영어단어를 발음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은 간단한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만약 당신이 이 노동자들을 돕고싶다면 한 분야에 중점을 둔 실용적인 수업을 통해 배움을 전해보세요. 그럼 당신은 노동자들이 그들 나름대로 발전해 Apple 회사에서 승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거에요. 당신의 도움이 노동자들의 승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죠. 또, 당신이 말을 걸어주는 것 그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거에요. 그렇다고 그들이,"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싶고요. 텔레비젼이 있는 좋은 방을 원해요. "라고 말하지는 않죠. 물론 이런것들을 누리는게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좋죠. 그렇지만 그들이 도시에 온 진짜 이유는 그게 아니니까 신경쓰지 않는 것일 뿐이에요. 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전반적으로 환경이 매우 열악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성장스토리로도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상황은 나아지고 있나요? 물론이죠, 물론이에요. 아시다시피 둥관에서 2년을 살면서 전 사람들의 삶에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그 변화는 위를 향해있기도 하고, 밑을 향하기도 했으며, 옆으로 세어나가기도 했지만, 주로 위를 향해서 변화하는 쪽이였죠. 우리가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면 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잖아요. 그렇듯 제가 만난 그 곳 사람들은 대부분 둥관으로 10년 전에 이사를 와, 중산층으로 살며 열심히 일하고있는 사람들이라 삶의 방향또한 자연스럽게 위를 향하고있었어요. 이러한 것들은 그 도시에 갓 도착해 적응할 시기에는 느끼지 못해요. 그 시기엔 그들이 마냥 가난하고, 불쌍해보일거에요.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공장의 작업환경은 매우 나쁘지만, 노동자들은 별 신경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보다 더한 환경에서 왔기도 하고, 또 그들에겐 희망이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 제가 강연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세지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였습니다. 강연 정말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스템 D에서 이것은 가게입니다, 제 말은 이것이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 있는 판자촌인 마코코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겁니다. 판자촌은 석호 위에 지어졌으며 그 곳엔 쇼핑할 수 있는 가게가 있는 거리도 없고 따라서 상점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도 없어요. 이 사회에 있어서 이것이 비지니스에 동반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 여인이 노젓던 보트입니다, 이 기술자가 보트와 패달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바로 팔지요. 그리고 이것은 세계적인 비지니스입니다. 오간다이로는 라고스의 마코코에서 생선을 훈제합니다. 저는 그녀에게 생선이 어디서 나냐고 물었죠. 저는 그녀가 "오, 아시잖아요. 석호 어딘가나 어쩌면 아프리카어딘가겠죠." 라고 할 줄 알았죠.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니 흥미로워요, "여기 북해에서 났어요. 거기서 잡혀서 냉동시키고 라고스로 운송되어서 훈제된 다음 라고스의 거리에서 이윤을 조금 붙여 팔려 나가요." 그리고 이것은 비즈니스를 육성시킵니다. 이것은 라고스에서 가장 큰 쓰레기 매립지인 올루소슨 매립지입니다. 여기서는 2000명의 사람들이 일하고 저는 이것을 이 친구, 앤드류 사보루에게서 알았습니다. 앤드류는 16년 동안 쓰레기에서 물건을 뒤지며 살았고 저울로 재는 사람이 될 만큼 돈을 벌었습니다. 그는 이제 저울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쓰레기에서 모은 모든 물건의 무게을 재는 거래상입니다. 그의 뒤에 있는 것이 그의 작은 창고이고 그는 나이지리아 최저 임금의 두 배를 법니다. 이 곳은 쇼핑몰입니다. 여긴 라고스의 오쇼디 마켓입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알레프"라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알레프는 완전히 모든 것이 있는 세상의 어느 곳입니다. 저에게는 이 사진이 완전히 모든 것이 있는 세상의 어느 곳 같군요. 제가 시스템 D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냐고요? 그것은 전통적으로 비공식적 경제, 지하 경제, 암시장이라고 불립니다. 저는 이걸 그런 식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것이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바로 거기에 있지요. 이 모든 것이 공개적으로, 공정하게 일어납니다. 숨겨진 것은 아무 것도 없죠. 그것을 지하 거래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섣부른 판단입니다. 저는 시스템 D라는 용어를 이전 프랑스 식민지에서 빌려왔습니다. '자립적인'을 뜻하는 프랑스 단어 데브뤼아디스에서 따왔는데요. 이전 프랑스 식민지들은 그것을 자립적인 경제, 즉, DIY 경제란 의미의 시스템 D로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들은 DIY 경제를 싫어하고 그것이 제가--저는 이 사진을 2007년에 찍었고 이것이 2009년의 같은 시장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회의의 주최자들이 근본적인 개방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을 때 길들이 틔여 있고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피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피클 공장에서 일했던 친구가 있어요. 오이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떨어지면 그의 일은 별로 좋지 못하게 생긴 것들을 골라서 "렐리쉬"라고 씌여있는 통에 넣는 것이었는데 그러면 오이들은 찧어져서 식초와 섞이고 다른 이익 수단으로 쓰이게 되었지요. 이것이 피클 경제입니다. 우리는 모두--이것은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이달 초에 발표된 자료입니다-- 우리는 모두 호화 경제에 집중하고 있어요. 호화 경제는 매년 1.5조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그건 정말 많은 돈이죠, 그렇죠? 스위스 GDP의 세 배에요.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거기엔 특이한 사항이 있어요. 그것은 호화 경제가 이 세상 노동자들의 3분의 2를 제외한다는 뜻이죠. 이 세상에 있는 1.8조의 사람들이 규제받지 않는 비공식적인 경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큰 숫자이고, 그것이 뜻하는 게 무엇일까요? 그것은 만약 비공식적 경제가 하나의 정치 체제로, 하나의 나라로 연합되어 "길거리 상인 합중국"의 뜻으로 U.S.S.R이라고 하거나 바자리스탄이라고 불린다면, 매년 10조 달러의 가치를 지닐 것이고 그것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15년 동안 경제 성장의 큰 부분이 개발도상국의 부상하는 경제에서 올 것이라는 예상을 감안한다면 그 나라는 쉽게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가진 함축적 의미는 어마어마한데, 왜냐하면 그 곳이 1.8조의 사람들이 직장을 갖는 곳이고 사람들은 앤드류 사보루가 그랬던 것처럼 실제로 돈을 벌어 살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들은 이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 사진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이 남자들이 머리에 상자를 얹고 떨어뜨리지 않는 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갈라 소시지 롤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널리 팔리는 세계적 기업인 UAC 식품의 제품이지만 그것들은 가게에서 팔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UAC 식품은 가게에 있으면 소시지 롤이 잘 팔리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소시지 롤은 라고스의 거리를 뛰어다니며 버스 정류소나 도로가 막히는 곳에서 간식을 파는 거리 행상인을 통해서만 팔리고 40년 동안 그래 왔습니다. 회사를 위한 사업 계획이지요. 단지 아프리카뿐이 아닙니다. 이 사진은 미스터 클린이 프록터&갬블(P&G)의 다른 상품들을 사랑스럽게 보는 모습입니다. 아시다시피 P&G의 가장 큰 고객은 월마트라고 자료가 늘 나오는데 그것은 사실입니다. 한 고객으로써 월마트는 15%를 사므로 P&G의 사업의 15%는 월마트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그들의 가장 큰 시장 고객은 그들이 "고주파 가게"라고 부르는 작은 매점들과 카누에 있던 부인과 시스템 D, 비공식적 경제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업들이에요. P&G는 수익의 20%를 그 시장에서 얻고 그것은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P&G는 "우리는 어떤 가게가 주식회사든 정부에서 허가받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우린 우리 상품이 그 가게에 있길 바란다. "라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휴대폰이 있습니다. 이것은 25개국에서 활성화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다국적 기업인 MTN의 광고인데 MTN이 나이지리아에 상륙했을 때-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권력자이죠. 7명의 아프리카인 중 1명은 나이지리아인이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나이지리아에 휴대폰 시장을 열고 싶어하죠. MTN이 들어 왔을 때, 그들은 제가 미국에서 받거나 여기 영국이나 유럽에서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팔고 싶어했습니다- 비싼 요금제 때문에 휴대폰을 받으면 과도한 요금을 냈죠. 요금은 내기 힘든 정도였어요- 그들의 계획은 실패했죠. 그래서 그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계획을 개편해 새로운 계획을 제시했죠: 그들은 휴대폰이나 요금제를 팔지 않고 그저 사용시간만 제공했어요. 그럼 사용 시간은 어디서 팔았냐고요? 길 온갖 군데에 있는 허가도 없고 등록도 되지 않은 우산 자판대에서 팔렸지만 MTN은 대부분의 수익, 어쩌면 수익의 90%를 시스템 D, 비공식적 경제에서 얻습니다. 그러면 이 휴대폰들은 어디서 났냐고요? 여기서 났습니다. 이 곳은 중국의 광저우인데 만약 이 생기없는 전자 상가 위층으로 올라가면 광저우 다샤토 중고 무역센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서 상자를 운반하는 근육질의 남자들을 따라가 보세요. 그 상자들이 어디로 가냐구요? 그 상자들은 라고스의 에디에게로 갑니다. 자, 그 곳에 있는 대부분의 휴대폰은 중고가 전혀 아닙니다. 부적절한 이름이죠. 대부분은 해적판입니다. 브랜드가 박혀있지만 그것들은 그 브랜드에서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자, 거기에 대해서 안 좋은 점이 있냐고요? 음, 그렇겠죠. 아시다시피 중국은- (웃음) - 지적 재산이 없잖아요, 그렇죠? 모음이 없는 베르사체, 아르마니 대신 "주마니" 에스 구우우치, 그리고- (웃음. 박수) 전 세계에서 이게 물품이 유통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의 상파울루 마르소 거리 25번지의 한 길거리 노점에서는 가짜 디자이너 선글라스를 살 수 있습니다. 복제품 오드콜로뉴를 살 수도 있고 물론 해적판 DVD도 살 수 있죠. 허가받지 않은 다양한 디자인의 뉴욕 양키즈 모자를 살 수도 있습니다. '쿠에카스 바라따스'라고 불리는 짝퉁 디자이너 속옷도 살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해적판 복음 CD도 살 수 있습니다. (웃음) 자, 기업들은 이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들이 그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통째로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가 올해 초 대기업 신발 제조업체에 짝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제게 "제 말 인용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제 말을 인용하면 전 당신을 죽여야 할 거에요. "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시장 조사로 짝퉁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그 제조회사는 제게 만약 그들이 퓨마나 아디다스의 짝퉁은 제조되고 있는데 자신들의 신발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그들이 무언가를 잘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웃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짝퉁을 쫓는 것이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고 그들의 고객들은 진품을 원하기 때문에 짝퉁을 사는 사람들은 어차피 그들의 고객이 아니에요. 자, 여기서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실제 표지판입니다. 시스템 D에서는 사실 세금을 내지 안잖아요, 그렇죠? 이것에 대해 생각해볼 때, 첫 번째 생각나는 것은 정부는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계약이고 만약 정부가 투명하지 않다면 사람들 역시 투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세금을 내지 않는 약자를 탓하지만, 가장 존경받는 몇 회사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사람들도 여러 사실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죠. 2001년부터 10년간 4000번의 뇌물을 준 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평일마다 백 억 달러를 뇌물로 쓴 것입니다, 그렇죠? 세계 곳곳에요. 그 회사는 독일의 전자기기 대기업, 지멘스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비공식적 경제와 동시에 공식적 경제에도 해당이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탓할 수 없어요-저는 단지 지멘스로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그래요. 저는 그냥, 만일 아담 스미스가 자유(free)시장 대신 벼룩(flea)시장에 대해 조사했다면 원칙의 합은 무엇이었을지 생각함으로써 강연을 마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벼룩 시장이 협력하는 시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브라질의 합법적 학자인 로베르토 망가베라 엉거가 제시한 생각입니다. 협력적 발전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오스트리안 무정부주의자 철학자인 폴 파이어벤트에 의하면 사실들은 상대적이고, 나이지리아 사업가의 자립에 대한 어마어마한 권리는 다른 사람들에겐 허가받지 않았고 끔찍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사물을 정의하는 방식과 그들이 느끼는 사실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저는 이 말을 미국의 대단한 비트 시인 알렌 긴스버그의 말에서 인용합니다만 대안적인 경제는 물물 거래를 하고 다른 종류의 통화, 대안적인 통화들은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그가 필요한 것을 그의 잘생긴 외모로 사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제 저는 이 경제는 세계의 발전에 어마어마한 힘을 가하고 있고 우리는 그 경제를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고 말하며 끝마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저는 두 가지 체스 게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1997년에 일어났습니다 개리 카스파로프라는 사람이 "딥 블루"라는 컴퓨터에 졌던 일이죠 많은 이들에게 이 사건은 인간이 기계에 압도되는 시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의미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컴퓨터와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는가에 대한 가장 큰 변화는 iPad이지 "핼(HAL)"이 아닙니다 두 번째 게임은 자유형 체스 대회였습니다 2005년, 이 대회에서는 사람과 기계가 서로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가 원하면 동료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뻔한 결과들만 보였죠 심지어 슈퍼컴퓨터조차도 저사양의 노트북을 가지고 참여한 체스의 달인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체스의 달인이 이긴게 아니었습니다 3대의 비교적 저사양 노트북을 가지고 참가한 두 명의 아마추어 체스 선수들이 우승을 했죠 컴퓨터를 조종하여 특정한 위치까지 모조리 생각해내는 이 두 사람들의 능력 덕분에 훨씬 더 우수한 계산 능력을 가진 컴퓨터를 가진 체스 달인의 수에도, 그리고 다른 맞수에게도 효과적으로 맞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평균적인 사람과 평균적인 기계가 최고의 달인과 최고의 기계를 이겼으니까요 어쨌든, 사람 대 기계의 경쟁이 되어야한 것 아니었을까요? 그게 아니라, 요점은 협력, 옳은 협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50여년 간 인공지능에 대한 마빈 민스키의 예측에 상당히 주목해 왔습니다 확실히 주목을 끄는 비전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이 생각은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지배적인 사고(思考) 세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빅 데이터, 네트워크 시스템, 공개 플랫폼, 그리고 임베디드 기술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저는 거의 비슷한 시대에 개발 된 대안적인 비전에 대해서 재평가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J.C.R. 릭라이더의 "인간-컴퓨터 공생체"에 대한 것입니다 아마 "지능 증강(I.A.)" 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군요 릭라이더는 기술과 인터넷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컴퓨터 과학의 대가였습니다 그가 바라던 것은 미리 결정된 프로그램에 무조건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의사결정과 복잡한 상황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인간과 기계가 상호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협력"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십시오 릭라이더는 토스터를 가지고 "스타 트랙(Star Trek)"에서의 데이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훨씬 더 능력있도록 만들라고 장려했습니다 인간은 아주 놀라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 비선형적인 접근법, 창의성, 반복적인 가정, 이런 모든 것들은 컴퓨터가 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도 대단히 어려운 작업들이죠 릭라이더는 사람이 깊은 사고를 통해 목표를 정하고, 가정을 만들어내고, 기준을 정하고, 그리고 평가까지 하는 이런 사실들을 직관적으로 깨달았습니다 물론, 다른 면에서, 인간은 상당히 제한적이기도 하죠 우리는 단위와 계산, 그리고 부피에 있어서는 쪽도 못 씁니다 우리는 록 밴드를 유지하고 함께 연주를 하도록 하는 데에도 대단한 경영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릭라이더는 컴퓨터가 세상에 대한 식견과 의사 결정 방법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모든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하게 될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소리도 없이, 대단한 환호도 받지 못한 채, 이런 접근 방법은 체스를 넘어 여러 군데서 승리를 장식해 왔습니다 체스같이 엄청나게 방대한 단백질 결합과 같은 경우에도 말이죠 단백질의 결합 방법은 우주에서 원자가 결합하는 것보다 더 많습니다 인간이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능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꿀만한 문제입니다 이런 일에는 슈퍼컴퓨터의 "Brute Force"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느 컴퓨터 과학자가 만든 게임 "Foldit"은 이런 접근법의 중요성를 보여줍니다 과학자도 생물학자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컴퓨터로 하여금 원자의 힘과 상호작용을 제어하고 구조적 문제를 파악함으로써 분자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재배열하는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약 50%의 확률로 슈퍼컴퓨터를 이기고, 30% 정도는 비깁니다 최근에 Foldit은 메이슨-파이저 원숭이 바이러스의 구조를 판독해내면서 이목을 끄는 주요한 과학적인 발견을 이끌어냈습니다 10년 간 풀리지 않던 단백질 분해 효소(프로테아제)의 비밀이 겨우 며칠 만에 세 사람에 의하여 풀린 겁니다 아마도 비디오 게임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최초의 중요한 과학적 진보일 것 같네요 작년에,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에서 9.11 사건의 추도회가 열렸습니다 거기엔 수천명의 피해자들의 이름이 "의미있는 인접성"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개념을 이용해 전시되었습니다 "Meaningful Adjacency"는 친구, 가족, 동료 같이 서로의 관계에 따라 서로의 이름을 이웃하여 나열했습니다 그걸 다 모으면, 꽤나 많은 계산의 문제가 됩니다 3,500명의 피해자들과 1,800여개의 친밀도, 그리고 전체적인 외적 요구사항이나 최종적으로 미적인 문제까지 생각해야 하거든요 언론에 처음 보도 되었을 때, 모든 공(功)은 로컬 프로젝트(Local Project)라는 뉴욕시의 디자인 회사에서 만든 알고리즘으로 돌려졌는데, 사실은 조금 다릅니다 기초적인 골격을 개발하는데는 알고리즘이 사용됐지만 기본 골격을 사용해서 최종 결과를 디자인 한 것은 사람이었거든요 이런 경우에, 컴퓨터가 수백 만 개의 가능한 결과를 확인하고, 복잡한 관계도를 조정하고, 상당히 큰 변수와 측정 값을 추적하였고, 덕분에 사람들이 디자인과 구성적인 선택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주변을 둘러보면 볼수록, 어디서든 더 많은 릭라이더의 비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이폰의 증강현실이이건, 자동차 네비게이션의 그것이던지 간에, 인간과 컴퓨터의 공생은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만일 인간과 컴퓨터의 공생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마도 사람을 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을 통해 시작해볼 수 있을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컴퓨터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대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주변으로 해결책을 디자인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여러분들이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에, 특히 그 사이의 마찰을 줄이려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을 쉽게 깨달으실 겁니다 사실 이런 마찰은 전체적인 능력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인간의 힘이나 기계의 힘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노트북 몇 대를 가진 평범한 두 사람이 슈퍼컴퓨터를 가진 달인을 이길 수 있었던 까닭입니다 카스파로프가 과정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찰의 부산물입니다 과정이 더 좋을수록 마찰은 더 적은거죠 그리고 마찰을 줄이는 것이 결정적인 변수라는 밝혀졌죠 아니면 '빅 데이터'라는 다른 예를 들어보죠 전세계에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모든 상호작용은 전화기, 신용카드, 컴퓨터 등과 같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감지장치에 기록됩니다 그 결과물이 '빅 데이터'이고, 이 데이터가 실제로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빅 데이터'에 대한 대부분의 접근법의 주요한 쟁점은 "이 자료를 어떻게 저장하지? 이걸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건 어떻게 처리하지? "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꼭 필요하긴 하지만 충분하진 않은 질문들이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계산하느냐가 아닌, 무엇을 계산해야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자료에 인간의 직관을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람을 프로세스에 포함해서 설계를 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습니다 "PayPal"이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돈을 보내고 받는가? "가 아니었어요 문제는 "조직적인 범죄로부터 사기를 당하지 않고 그런걸 할 수 있는가?" 였죠 그게 왜 어려운 문제냐고요? 왜냐하면 컴퓨터는 사기 행위를 패턴에 근거해서 찾아내는 방법을 배우는데, 이전엔 전혀 보지 못했던 패턴을 근거로는 사기를 적발할 수 없는데다가, 조직화된 범죄는 대중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죠 똑똑한 사람들과, 엄청나게 뛰어난, 기업가 정신이 유사하고 (웃음) 목적에 있어서는 아주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컴퓨터들 만으로도 가장 똑똑한 사기꾼을 제외하고는 모두 잡아낼 수 있지만, 그 사람을 잡는 것이 성공과 실패의 차이입니다 적당한 적을 가지고 있기도 한 이런 종류의 문제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반복되는 패턴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있다면 컴퓨터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대신에 내재적인 혁신이나 장애 요소가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계속해서 '빅 데이터'안에서 파묻히게 됩니다 예를 든다면, 테러가 있겠네요 테러리스트들은 항상 새로운 상황에 크고 작은 각색을 더하고, 여러분들이 TV에서 보는 것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화와 이를 찾아내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입니다 컴퓨터는 기발한 패턴이나 새로운 행동을 찾아내지 못하지만, 사람들은 이게 가능하죠 우리는 기계에 기술을 사용하고 가정을 검증하고, 통찰을 찾고, 이에 필요한 것들을 기계에 맡깁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인공 지능에게 붙잡힌 게 아닙니다 그는 헌신적이고, 지략이 있고, 똑똑하며, 다양한 기계와 협력한 사람들에게 검거되었습니다 얼핏 듣기에는 설득력이 있지만, 알고리즘적으로 데이터 마이닝을 해서 정답에 도달할 순 없습니다 "테러리스트를 찾아라"와 같은 단추는 없으며, 우리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아주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굉장히 다채로운 출처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합할수록 데이터마이닝은 더 비효율적이게 됩니다 그 대신, 우리가 자료를 직접 보고, 통찰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릭라이더가 오래 전에 예견했듯이, 여기서 대단한 결과를 얻는데 있어서의 핵심은 옳은 형태의 협력이며, 카스파로프가 깨달았듯이, 이는 인터페이스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제 이런 방법들 덕분에 아주 다양한 출처에서 나온 모든 가능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 중요한 관계를 확인하고 묶는 것 등 이전에는 거의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기술은 사생활과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더 나은 사생활과 시민의 자유를 보호하는 시대를 예언하기도 하죠 하지만 사생활과 국민의 자유는 근원이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이는 인정되어야 하며, 간과되어서는 안됩니다 약간의 예를 통해서 인간과 컴퓨터의 공생관계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들이 현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2007년 10월, 미국과 연합국은 시리아에 있는 이라크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신쟈르라는 도시에서 알카에다의 은신처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보물같이 귀중한 문건을 찾아냈습니다 이는 외국인 용병 700여 명의 신상 자료였습니다 이 용병들은 이라크에 있는 알카에다에 합류하기 위해 페르시아 만과 레반트 지역, 그리고 북아프리카에 가족을 남겨뒀습니다 이런 기록들은 인적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용병들이 이 단체에 가입하면서 작성했습니다 알카에다 역시 관료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 했다는 것으로 밝혀졌네요 (웃음) 그들은 "누가 당신을 영입했는가? ", "고향은 어디인가?" "어떤 직업을 구하는가?" 와 같은 질문에 답했습니다 저 마지막 질문에서 아주 놀라운 통찰력이 밝혀졌습니다 외국 용병들의 대부분은 순교를 위한 자살 폭탄 테러범이 되고자 했습니다 이는 2003년에서 2007년 사이에 이라크에서는 1,382명 건의 자살폭탄테러가 있었고, 이것이 불안정한 시국의 주요 원인이었기에 아주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를 분석하는건 어려웠습니다 종이에 아랍어로 쓰인 원본을 스캔해서 번역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 때문에 사람과 PDF 파일, 그리고 끈질긴 노력으로 만으로는 작전 시간이내에 완수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더 깊이 파고들고, 불분명한 가정들을 탐구하기 위해 기술과 함께 인간적 사고를 끌어올려야 했고, 그러자 통찰력이 생겨났습니다 외국 용병들의 20%는 리비아 출신이었고, 그들 중 50%는 리비아의 같은 마을 출신이었습니다 이전의 통계자료에서는 3%로 봤기 때문에 이는 아주 중요했습니다 이는 알카에다에서 떠오로는 중요 인물이자 리비아 이슬람 투쟁 단체의 고위 인사인 아부 야히야 알리비(Abu Yahya al-Libi)에 주목하는 것을 돕기도 했습니다 2007년 3월, 그의 연설이 있었고, 이후에 리비아 외국 용병들의 참여가 급격이 늘어 났습니다 머릿속에서 데이터를 넘기면서 비록 거의 불분명했지만, 아마도 가장 현명했던 것은, 연구원들이 외국 용병들을 들이고, 국경으로 보내는데 절대적인 책임을 지고 있던 시리아 내부의 조직 네트워크를 심도있게 탐구할 수 있었던 것일 겁니다 이들은 이론적 지도자들이 아니라, 이익을 위한 조직 사업에 있는 용병들의 네트워크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사우디 출신 용병들에게 리비아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청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돈은 알카에다로 흘러갔겠죠 그들이 잠재적 지하드 일당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아마도 내부적인 반발로 이 네트워크는 흔들렸을 겁니다. 2010년 1월, 규모 7.0의 엄청난 지진이 하이티를 강타했습니다 전 역사를 통해 세 번째로 강력했던 이 지진은 백만명, 그러니까 인구의 10%를 이재민으로 만들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미한 구호의 손길조차도 음식과 식수가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중요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이티의 1월과 2월은 건기였지만 많은 대피소에서는 웅덩이를 팠습니다 하이티의 범람 지역을 자세히 알고 있던 단 하나의 기관은 이미 지진에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주도력도 함께 묻힌거죠 문제는 어느 대피소가 위험에 처해 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대피소에 있고, 홍수가 언제 일어날 것인지, 그리고 주어진 아주 제한적인 정보와 기반시설을 가지고 대피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자료는 정말 절실했습니다 미 육군은 아히티의 극히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세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6년 환경 위험 회의나 다른 지질학적 자료들이 인터넷에 있었지만 어느 것도 종합적이지 못했습니다 이 경우, 사람들의 목표는 필요한 우선 순위에 의해 이동시켜야 할 피난소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을 내기 위해서 컴퓨터가 엄청난 양의 지리적 정보와 사회적 자료, 구호 단체의 정보를 종합해야 했습니다 훨씬 더 우수한 처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40명이 3개월 동안 진행해야 했을 임무를 세 사람이 40시간 만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인간과 컴퓨터의 공생의 승리였습니다 우리는 릭라이더의 비전 이후 50년이나 지났으며, 데이터는 우리들이 인간과 기계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금세기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아주 흥분되어 있어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수) (박수)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을 상상해보기를 바랍니다. 라울과 라지브라는 두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죠, 학교도 같이 나왔고, 직업도 비슷합니다, 이 두사람이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동네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라울은 심장수술을 받기로 하고, 라지브는 집으로 그냥 보내졌습니다. 거의 다를게 없는 이 두사람이 겪게되는 경험의 차이점이 무엇을 말하는 것 같습니까? 라지브는 정신병을 앓고 있습니다.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받게되는 진료 수준의 차이가 정신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왜 더 단명하게 되는지의 한가지 이유입니다. 세상에서 자원이 풍부한 국가조차도, 이런 기대 수명의 차이는 무려 20년이나 됩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이 차이는 더욱 커집니다. 물론 정신병이라는게 더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일 수도 있죠. 가장 대표적인 예가 자살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여러분들도 세상 모든 국가에서 젊은이들의 주된 사망 원인 중 첫번째 이유가 자살이이라는 것을 아신다면 아마 놀라실겁니다. 이 사실은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기대 수명에 영향을 주는 건강의 조건을 넘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삶의 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기대수명과 우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건강 조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 우리는 DALY라고 부르는 기준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DALY는 Disability-Adjusted Life Year *(장애보정손실년수)의 약자입니다. 이 기준을 적용해 보면, 전세계적으로 정신병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정신병은 장애의 주된 원인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은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중 세번째로 많은데요, 아이들이 걸리는 설사와 폐렴과 같은 정도입니다. 모든 정신병을 합하면, 전세계의 주요 질병중 대략 15%를 차지합니다. 사실, 정신병은 사람들의 삶에 아주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질병의 부담을 넘어, 절대 숫자를 생각해봅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작은 지구에서 4~5억명의 사람들이 정신병을 가지고 살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중 몇 분은 그 숫자에 다소 놀라시는것 같군요, 하지만 유년시절에 걸리는 자폐증에서 지적장애까지 우울증과 불안감 까지, 또한 약물 오남용과 성인이 되서 걸리는 정신병, 그리고 나이가 들면 생기는 치매까지, 정말 다양한 정신병의 형태를 생각해보세요, 저는 여기 오늘 참석하신 분들중에 최소한 한 분은, 정말 최소한 한 분은 친숙한 사회 관계망에서 정신병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몇 분이 동의하시는게 보이는군요. 이 엄청난 숫자를 제쳐두고서라도, 전세계적인 보건의 관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나, 정말 걱정해야하는 점은 이렇게 정신병을 가진 대다수의 분들이 삶을 바꿀 수 있는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약물이나, 심리치료, 그리고 사회적 치료 같이 다양한 방안이 큰 차이점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유럽과 같은 부유한 국가들에서도 조차도, 예를 들어, 유럽에서 정신병을 가진 사람들의 약 50%가 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나라들에서는, 소위 말하는 치료의 차이면에서 그 숫자가 놀랍게도 90%까지 육박합니다. 여러분들이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말해보면, 그들 삶의 모든 부분에서 숨겨온 고통, 수치심과 차별이 있었다는 것을 들으실 기회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아마도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을 학대하는 이야기 일겁니다, 예를 들어, 여기 사진의 젊은 여인은 매일 밖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슬프게도, 이런 정신병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기관이나 정신병원에서 조차도 학대 받습니다. 이런 부당함이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바꿔주려는 저의 임무를 수행하게 했습니다, 특히, 제가 세심하게 집중하는 것은 삶을 바꿀 수 있는 우리들의 지식과, 효율적인 치료에 대한 지식, 그리고 이 모든 지식을 일상 세계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접점을 찾아 연결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직면해야만 했던 어려운 점은 정신병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신과 의사들과 심리학자들 같은 전문가도 부족한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심하게 부족하죠. 저는 인도에서 의대를 나왔고, 전공으로 정신과를 택했습니다, 제 어머니와, 가족들은 제가 신경외과 전문의가 되어 똑똑한 아들이 가질 수 있는 더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랬지만 큰 실망을 드렸죠. 어쨌든 저는 정신과를 계속 해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병원중 하나가 있는 영국에서 수련의 과정을 했죠. 아주 큰 특혜를 누린거죠. 저는 재능과 열정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 훈련된 정신병 전문의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수련의 과정을 마치자 마자, 저는 먼저 짐바브웨에서 일했고 그리고 인도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주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인력이 거의 없는 곳에서의 현실이었죠. 예를 들어, 짐바브웨에는, 대략 10여명의 정신과 의사가 있었는데요, 대부분 하라레(Harare)시에서 살았고, 두세명 정도가 지방에 있는 9백만명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파견된 현실이었습니다. 인도에서도 더 나을게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생각해보죠, 영국과 인도에서 볼 수 있는 인구당 정신과 의사의 비율을 계산해 보면, 인도에 대략 15만명 정도의 정신과 의사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사실은, 맞춰보세요, 실제로는 약 3천명뿐입니다, 앞에서 계산된 숫자의 겨우 2%입니다. 이런 현실은 제가 배워왔던 정신건강 치료 모델을 따라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모델은 인도나 짐바브웨와 같은 나라에서 아주 전문적이고 고액 연봉의 전문가들에게 의존하여 정신 건강을 치료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새로운 진료 모델을 생각해야만 했습니다. 그때 저는 우연히 이 책들을 보게 됐습니다, 이 책들에서 세계적인 보건 정책으로 옮겨질만한 아이디어를 발견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전문적인 보건의가 부족하면, 지역내에서 가능한 사람들을 찾아서, 다양한 진료 방안을 제공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영감을 얻은 예가 있는데요, 어떻게 일반인들이 분만하고, 폐렴을 진단하고 치료하도록 교육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일반인들에게 이렇게 복잡한 보건 치료 방법을 교육할 수 있다면 아마도 정신병과 같은 질병에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영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난 수십년동안 개발도상국에서 정신병을 치료하는 의술 전달에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는 점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그런 실험에서 알게된 3가지 사항을 말하고자 하는데요, 3가지 모두 정신병중 가장 흔한 질병인 우울증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우간다의 지방에서, 폴 볼튼과 그의 동료들은 동네 사람들을 데리고 우울증 치료를 위해 대인관계 심리 치료를 시연했습니다, 그리고 무작위 통제 시스템을 사용해서 이런 치료를 받은 사람들중 90%가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비교된 다른 마을이 기록한 40%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비슷하게 파키스탄의 시골지방에서 무작위 통제 실험을 이용해서, 아티프 라만과 그의 동료들은 파키스탄의 보건 시스템에서는 지역 조산소의 여성 건강 관리사들이 우울증에 걸린 엄마들을 위해서 인지 행동 치료를 해 주었고, 아주 큰 회복 효과를 얻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략 비교한 다른 마을에서 보인 45%의 회복율에 비해 약 75%의 회복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인도의 고아 지방에서 제가 했던 실험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배정받은 상담원들이 우울증, 불안 등의 질병에 심리사회적 치료 방법을 시행하도록 훈련받아 다른 지역의 주요 보건소에서 보인 약 50%의 회복율에 비하여, 이지역에서는 70%의 회복 비율을 보였습니다. 제가 치료법 전수에 관한 이런 서로 다른 실험들을 모두 함께 모으고, 그리고 다른 사례들도 물론 많지만, 성공적인 치료법 전수를 위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주안점을 시도하고 발견하여, SUNDAR 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SUNDAR는 힌두어로 매력적이라는 뜻입니다. 효율적인 치료법 전수에 필요한 아주 중요한 5개의 교훈을 이 슬라이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사용하는 용어를 간단하게 해야합니다, 어려운 의학 용어들은 모두 없애야 합니다. 두번째로, 의료 교육이 모자란 사람들에게도 전수될 수 있도록 복잡한 치료법을 더 작은 단위로 분리해야 합니다. 세번째, 치료 방법은 큰 조직이 아니라 일반 가정에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한 모든 이들을 통해 전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관리 감독이 가능한 전문가들을 재배치해야 합니다. 저에게 치료법의 전수는 아주 중요한 아이디어 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모든 것들은 개발도상국에서 자원의 부족해서 발생한 생각이지만, 부유한 국가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왜 그럴까요? 부분적으로는 선진국에서의 의료비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급속도로 오르고 있고, 그 비용중 대부분이 인적자원에 대한 비용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보건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전문화되어 지역사회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이런 치료법의 전수가 매력적인 것은 단순히 보건시스템이 접근하기 쉽고 저렴하게 만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런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치료법은 지역사회내에서 일반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치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더 나은 보호자가 됩니다. 사실 치료법의 전수는 의학 지식을 민주화하는 아주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의술의 힘이 되는 것이죠. 대략 30년 전에, 각국이 알마아타에 모여서 이런 상징적인 선언문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아시겠죠. 12년이 지났는데도 우린 이 목표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오늘날에는 지역 사회의 일반인이 교육받아 충분한 관리와 원조를 통해 일정한 정도의 건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판으로 삼으면 아마도 그 약속은 실현 가능한 범위일 것입니다. 실제로 "모두를 위한 보건정책"이라는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 특별한 여정에서 모든 것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특히 정신병의 경우에 우리는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까지도 함께 해야합니다. 이런 이유로 몇 년전에, "세계 정신 건강 운동"이 설립되었습니다, 저같은 전문가들과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어깨를 함께하고 설 수있는 가상의 기반을 만든 것이죠, 그리고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바꾸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옹호하고 자존감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이렇게 바쁜 세상에서 평화롭고 조용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 때, 정신병을 앓고 있거나 또는 정신병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서 그들을 치료해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19세기 초 백악관이 처음 건립되었을 때 그곳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근처에 사는 이웃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죠. 애덤 대통령 재임 당시에 한 치과의사가 백악관에 들렀습니다. 그는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대통령은 상의 중이던 국무장관을 내보내고, 치과의사에게 이빨을 뽑아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후 1850년대 피어스 대통령이 재임했을 당시에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 아마도 그에 대해 알려진 유일한 이야기일텐데요, -- 어느날 한 이웃이 백악관에 들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집을 구경하고 싶어요"그러자 대통령은 답했습니다. "왜 안되겠습니까? 당연히 들어오셔도 좋습니다. 여긴 제 집이 아니라, 국민의 집이니까요." 라고요. 오바마 행정부가 막 출범했을 당시, 그러니까 2009년 초 제가 백악관에서 일할 때에 백악관은 개방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습니다. 폭탄 방어벽이 창문을 온통 뒤덮고 있었고, 우리는 그 때 윈도우즈 200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방화벽으로 차단되었구요. 블로그조차 없었고, 오늘날 우리가 가진 것처럼 여러 개의 트위터 계정을 갖지도 않았습니다. 전 '열린 정부(Open government)'의 수장이 되어, 투명성, 참여 그리고 협동의 실천과 가치를 인식시키는 동시에, 이 것 들을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뿌리내리게 하고 정부를 개방하기 위해 사람들과 일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기업들은 팀이나 네트워크 단위로 사람들을 묶어 협동을 통해 자동차나 컴퓨터 같은 매우 복잡한 제품을 만들도록 하는데 매우 능숙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 사회가 만드는 제품이 점점 복잡해지면, 시간을 거듭할수록 사회가 더 성공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기업은 제품을 만들지만, 정부는 대신 공공재를 만듭니다. 정부는 암 치료제를 연구하거나 우리 아이들을 교육시키거나 도로를 건설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복잡성이 요구되는 일에 능통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의 재능을 잘 활용하는 기관도 찾기 힙듭니다. 우리와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일하는 기관들도요. 그래서 '열린 정부 정책'을 입안했을 때 실천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공직자들에게 어떻게 정부의 개방성을 강화해야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그런 것을 전혀 해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시민들에게 구태의 방식으로 규칙이 생기고 나서 의견을 묻기 보단 정책이 생기기 앞서 구상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데 있어 법적, 문화적 선례는 물론, 의견을 수렴할 구체적인 방법도 없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은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대한 장애물이었습니다. 정부는 큰 결정을 할 때 가치와 전문성 두 가지를 정부와 국민 상호 양방으로 전달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 기관이 설계된 방식은 오히려 18 세기의 중앙 집중식 모델에 가깝습니다. 4년에 한 번, 혹은 2년에 한 번, 기껏해야 1년에 한 번씩 있는 투표를 통해 가치를 전달합니다. 지금 이런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이런 방식은 우리의 가치를 표현하기에는 김빠지고 얄팍한 방식이죠. 오늘날 우리는 스스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많은 양의, 아마도 다소 과도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19세기에 우리는 복잡하고 거대한 사회를 통치하기 위한 관료제와 행정 국가라는 개념을 근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관료제를 중앙 집권화 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경직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장 총명한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 강의실을 둘러만 봐도 전문 지식과 지성이 단순히 우리 기관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 널리 퍼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과학자들은 최근 몇 년간 그들이 종종 '흐름'으로 설명하는 현상을 연구해 왔습니다. 자연적이든 사회적이든, 우리 시스템의 설계가 그들 사이로 흐름을 통하게 한다는 것을요. 강은 물이 흘러가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구름에서 치는 번개는 전기를 흐르게 해 주고, 나뭇잎은 영양소를 나무로 흐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종종 장애물을 돌아가야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영양소의 흐름입니다. 동일한 것들이 우리 사회와 정부의 체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시스템의 흐름에서 최소한 무엇이 문제이고 , 무엇이 진정 망가져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고, 최근에 모두가 느끼고 있듯이 우리 기관들의 흐름을 재설계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거대 자료, 소셜 네트워크의 캄브리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러한 기관들을 재설계할 기회를 꽤나 최근에 얻은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여타 사업들 중에서, 여타 경제 분야 중에서, 특히 공공 분야만큼 큰 분야의 사업에서 정기적으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비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까? 물론, 우리는 혁신 분야에 상당 부분 투자합니다. 고속 데이터 통신망, 과학 교육에 투자하며 연구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존의 기관들을 재설계하고 개편하는 면에는 턱없이 적은 비용만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불만을 표출하기에 매우 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파벌 정치와 뿌리박힌 관료제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도 매우 쉽습니다. 이것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죠. 하지만 세계는 복잡합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 인구 100억을 눈 앞에 두고 있죠, 그 중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인 자원이 결여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평하는 것도 좋지만 오늘날 우리가 가진 것을 실제로 대체할 수 있는 대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랍의 봄' 이후에 찾아온 것은 무엇입니까? 글쎄요, 분명히 그 자체로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한 가지 매력적인 대안은 네트워크입니다. 맞습니까?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네트워크입니다. 이런 것들은 효율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페이스북엔 9억 명의 사용자들을 관리하는 3천 여명의 임직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심지어 시민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갑작스런 입법에 맞서 항의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러한 네트워크의 시민들은 멋진 방식으로 서로 협력합니다. 그러나 사적 공동체, 개인, 기업, 사유화된 공동체들은 상향식 민주주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부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누군가를 친구로 초대하는 것은 여러분들과 제가 서로 협력하고 국가 경영에 드는 노력 만큼 충분히 세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는 우리에게 뭔가 가르침을 주죠. 왜 트위터가 그렇게 성공했을까요? 왜냐하면 트위터는 스스로의 플랫폼을 개방했기 때문입니다. 트위터는 수백 수천개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들을 트위터에 만들기 위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정보들을 읽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API를 개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성공적으로 기관의 위계질서를 결합하는 국가가 차세대 강대국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러한 공공 가치를 유지하고 흐름을 조정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네트워크의 다양성, 역동적인 삶과 혼돈 그리고 흥분은 고스란히 지녀야합니다. 이런 새로운 혁신들을 기관들에게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는 우리 모두는 제대로 된 관리의 실천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에 대한 선례가 있습니다. 12세기, 헨리 2세는 배심원제를 창안했습니다. 정부에서부터 시민들로 권력을 이양하는 강력하고 실용적이며 체감할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네트워크와 기관을 연결하는 수천가지의 새로운 방법을 창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배심원 제도 같은 수천가지의 새로운 방식들: 시민 배심원 캐롯몹(환경친화적 소비자 구매 행동), 해킹마라톤 등, 우리는 국가 경영의 과정을 공동으로 창조하는 체계를 만드는 시작점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후에 어떤 모습일지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국가를 경영하는 방법에 있어 주위에 나타나고 있는 진화의 덩어리들을 보고있습니다. 어쩌면 진화가 아니라, 통치 방식의 혁명일지도 모릅니다. 그것 중 일부는 첨단 기술이고, 그리고 또 다른 일부는 저차원적인 재래 기술일 것입니다. 주민들이 지역정부의 지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하고 십만 개의 마을 벽에 그림을 그린 인도 라자스탄에서 운영되고 있는 MKSS와 같은 프로젝트는 마을 사람들을 초대하여 누가 국가의 급여 대상자인지 누가 죽었는지 알려줍니다. 서로를 이어주는, 어디에도 지어진 적이 없던 다리이죠. 그리고 시민 참여를 통해 정부와 시민이 함께 일하여 예산을 절약하고 참여하며 예산에 관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국가에 대한 국민의 감시를 뜻할 뿐만 아니라. 정부를 창조하는 것을 뜻합니다. 영국의 스페이스하이브의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골대와 공원 벤치를 짓기 위한 돈을 모든 이들이 모금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분들이 실제로 서비스의 전달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사람들 중에, 물론 그런 사람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지역도 있지만 Ushahidi보다 나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케냐에서 일어난 2008년 선거 폭동 이후 만들어진 이 재난 지도 정보 웹사이트와 커뮤니티는 실제로 대중의 자발적 지원을 가능하게하고 돌무더기 아래에 갇힌 사람들에게 더 나은 구조 서비스를 전달 합니다. 어느 때나 말이죠. 아이티 지진 후에도 그랬고, 훨씬 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도 그랬습니다. 적십자회는 자원 봉사자들을 교육시키고, 트위터는 그들의 자격을 인증합니다. 이것이 단순히 기존의 정부 기관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 있어 정부 기관을 대체하기 위해서 입니다. 분명,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많은 것들은 모두 정부의 자료 개방 사례입니다. 아직 이런 예들이 충분하지 않지만, 우리는 시민들이 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응용법을 창조하고 운용하는 것을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예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저는 이 존 본 죠비의 경우를 선택했습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그가 뉴저지에서 수프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곳은 그가 노숙자들, 특히 참전 노숙자들을 보살펴주고 먹여주는 곳이죠. 2월에, 그는 백악관에 가서 말하였습니다. "저는 노숙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이 더 잘 살도록 돕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측량가능한 국가적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을 격려하는 대회와 상금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그 후, 2012년 2월부터 6월 사이에 최종 애플리케이션 시안이 대회에서 선정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과거의 관료제 사회에서 4개월만에 무언가를 이뤄내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아마 여러분은 그 시간 동안 겨우 서식만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실질적이고 체감가능한 혁신들은 뒤로 제쳐두고 말이죠. 그리고 저는 분명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 열린 정부를 위한 혁명은 정부를 민영화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겪은 수만은 경험에 의하면, 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질 때 더 진취적이고 발전된 정책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여러 규제들과 법률들 그리고 소송 지향적 전략들보다 더 나은 정책을 제공합니다. 텍사스 주에서는, 515개의 전문직을 규제합니다. 수원(水原)을 파는 사람과 꽃집 주인 까지요. 자, 여러분은 달라스에서는 교회에 총을 소지하고 들어 갈 수는 있지만, 허가없이 꽃꽂이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한다면 감옥에 가게 되죠. 그럼 지금 텍사스주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여러분과 저에게 온라인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정책이담긴 위키를 사용하여, 단순히 기업가 정신을 방해하는 장애물 같은 규제들을 제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제한들을 더욱 혁신적인 대안들로 바꾸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소비자와 대중을 보호하고, 경제 발전을 장려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것과 같은 투명성을 사용하면서 말이죠. 이것은 열린 정부의 좋은 효과죠. 또, 우리가 얘기해 왔던 발전과 관련된 이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 이익과 일자리 창출 또한 이런 개방 혁신 작업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스베르방크 은행은 거의 러시아 정부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크라우드 소싱(인터넷 외주)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과 시민들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말이죠. 작년에 그들은 10억 달러, 30억 루블을 절약했습니다. 열린 혁신을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크라우드 소싱을 확장하는 것을 은행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혁신가들이 개방된 정부의 자료를 사용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앱을 만들 때 뿐만 아니라, 회사를 설립하고 사람들을 고용하여 정부와 함께 일하도록 하는 데도 사용되죠. 그래서 이런 혁신들은 대부분 지역적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산 라몬에서 그들은 아이폰 앱을 배포했습니다. 그들은 누구든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사람을 인증해주고 어떤 사람이 심장마비를 당했을 때 그 사람이 달려가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알림이 가는 것이죠. 주변의 사람으로 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받지 못한 사람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2배 이상입니다. "우리 모두의 안에는 영웅이 있습니다"가 그들의 슬로건이죠. 하지만 혁신들이 꼭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지는 않죠.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도 시민과 주민들이 주정부 정책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수록된 책자를 출판하였습니다. 명확하게 말해서, 모순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열린 정부가 투명한 정부는 아닙니다. 단순히 일방적으로 정보를 던져주는 방식으로는 정부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 방식은 누구도 자료를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하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부를 바꾸지 않죠. 이것은 단지 시민 사회와 정부 사이에 정보의 통제와 소유에 대한 갈등 관계만 초래할 뿐이지요. 그리고 투명성 그 자체는 정치에 유입되는 돈의 흐름을 줄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주장하건데, 우리에게 책임감을 부여하지도 않고 일하는 방식을 개혁하기 위해 투명성을 가지고 참여와 협력을 결합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도 못합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는 이런 진화를 두 가지 단계로 목격 할 것입니다. 열린 정부 혁명의 첫번째 단계는 더 나은 정보를 대중으로부터 중심부로 전달하는 것이죠. 미국의 열린 정부 혁명은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저는 학생들에게 특허 법률에 대해서 가르쳤고 한 사람이 관료제 내에서 결정권을 가짐으로써 어떤 특허안이 특허가 되어 한 분야 전체의 창조적인 활동에 대한 권리를 20년간 독점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글쎄요, 우리는 무엇을 했죠? 우리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전문가 네트워크와 사회 조직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관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과학자와 기술자를이 특허청에서 더 나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죠. 우리는 이런 작업을 미국, 영국, 일본, 호주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쁘게도 이제 미 특허청은 곧 세계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을 실시할 것입니다. 올해 초부터 모든 특허출원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공개될 것입니다. 이 진화의 두 번째 측면은... 네. (박수) 그들은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 (박수) 첫 번째 측면은 더 나은 정보를 얻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측면은 정책결정 권한을 이양하는 것입니다. 참여방식의 예산관리는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오래전부터 시행되어왔습니다. 시카고에서는 49번째 구에서만 이제야 시행하고 있어요. 러시아는 위키를 활용하여 시민들과 함께 법을 제정하게끔 합니다. 리투아니아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정부의 핵심 기능을 넘어선 힘을 보기 시작할 때, -핵심기능이라 함은 지출이나 입법, 정책결정과 같은 것들 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열린정부의 개혁을 잘 진척시키고 있는것입니다.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당연히 데이터를 개방시키는 것이 하나이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훨씬 더 많은 참여기회를 창조해내고 관리하는 것이죠. 해킹마라톤과 매쉬업대회, 그리고 어플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작업하는 것은 대중이 배심원들처럼 참여하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들을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어린 아이들에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 TED에서 사람들이 아르뒤노(오픈소스 기반 컴퓨팅 기판)를 통해 바이오 해킹, 식물을 해킹하는 것을 들었고 모질라는 젊은이들이 웹사이트와 비디오를 만드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장려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우리가 읽는 것만이 가능한 수동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쓸 수 있는 사회, 즉 우리가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고 국가기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가르칠 때, 그때가 바로 우리가 진짜로 이 열린 정부 혁신를 향한, 이 열린 정부 운동을 향한, 이 열린 정부 혁명을 향한 길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혁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아직 그것을 진정으로 설명하기 위한 단어가 없습니다. 공정함, 평등, 전통적인 선거, 민주주의, 이런 단어들은 그것을 표현할 수 없죠. 이것들은 충분히 재밌게 들리지 않죠. 충분히 흥분되게 들리지도 않습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 거대한 기회에 관여하게 할 수 있을 만큼 말이죠.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런 종류의 희망적이고 흥분되는 혁명을 원한다면 여기 TED에서 듣고 이야기했던 청정에너지, 좋은 교육 과 같은 혁명을 원한다면. 만약 우리가 이런것들을 이뤄내고 싶다면, 우리가 그것들을 바꾸고 싶다면, 우리가 그것들이 내일의 정부가 되는 것을 보고싶다면,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참여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관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관을 개방시키고, 나뭇잎처럼 이러한 영양분이 우리 사회, 문화 전체에서 흐르도록해야합니다. 열린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도시 역사에 관한 짧은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샘이나 우물가 주변으로 모여들면서 거주지가 처음 형성되는데요. 보통 거주지의 크기는 머리에 물병을 이고 돌아다니는 정도의 거리밖에 안되죠. 실제로, 독일을 상공에서 바라보면 수백개의 작은 마을들이 1마일 정도의 거리를 두고 서로 옹기종기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밭에 도착할 수 있어야 했을테니까요. 그렇게 수백년, 아니, 수천년 동안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이었어요. 과거 선조들의 삶은 정말 작고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집이야말로 즐기고, 에너지를 생산하고, 일을 하고, 또 건강을 책임지는 이 모든 것의 중심이었습니다. 또 사람들이 태어나는 곳이자, 마지막 순간을 보내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산업화가 닥쳤고 모든 일이 중앙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더러운 공장들은 도시 변두리로 밀려나기 시작했고, 조립형 공장으로 제품의 생산이 집중되었으며 에너지의 생산 역시 중앙 집권화 되었습니다. 교육은 학교에서, 의료는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분담하기 시작한거죠. 그 다음으로 형성된 것은 네트워크, 즉, 연결이었어요. 상수도와 하수도가 설치되면서 네트워크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었어요. 기능은 점점 분업화되었고, 철도가 건설되면서 사람들의 주거 단지, 산업 단지, 상업 단지가 모두 연결되었습니다. 교통 네트워크도 형성되었죠. 근데 사실 이건 모든 사람이 차를 갖게 되고, 어디로든 향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고, 주차 공간을 갖는 정도의 수준이었어요. 딱히 실용적인 네트워크는 아니었죠. 근데 우리는 아직도 이런 네트워크 속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지금 보이는 사진은 LA의 스프롤 현상입니다. 이건 멕시코 시티의 스프롤 현상이고요. (스프롤: 도시계획 불량으로 도시가 무질서하게 확대된 것) 중국에는 '타워 스프롤'이라고도 불리는 어마어마한 신도시가 생겼지요. 이들은 5~60년대에나 쓰던 한물간 도시 모델을 토대로 지어진 도시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전세계에 있는 수백개의 신도시들이 설계되고 있습니다. 중국만 해도 벌써 3억에서 혹은 4억명 가량의 사람들이 향후 15년간 도시로 이주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건 결국 현재 미국이 갖춘 모든 사회 기반 시설들을 15년 안에 갖추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도시에 살든, 아니든 이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도시들은 인구 성장의 90%, 이산화탄소 배출의 80%, 에너지 사용의 75%를 차지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점 그렇게 되는 추세죠. 현재 전세계적으로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있고, 그 수치는 점점 올라갈 것입니다. 도시는 시끌벅적한 행사가 있는 곳이자,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죠. 배게 싸움 플래쉬몹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저도 두어번 해봤는데, 꽤 재밌더라고요. (웃음) 또.. (웃음) 대부분의 돈과 부가 창출되는 곳이고,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기회를 얻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들이 급진적으로 성장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 있죠.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트렌드가 있는데요. 첫째는, 직장이 분산되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이라는 개념 자체가 개인 일을 하는데 있어서 쓸모없어진 거죠. "집"은, 다시 한번, 분산된 통신수단으로 인해 삶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고, 마찬가지로, 일, 교육, 쇼핑, 보건과 집밖의 일로 간주되었던 모든 일들이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들이 구매하는 모든 소비 상품들이 다방면에서 개인 맞춤화되었습니다. 바로 그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매우 중요한 트렌드입니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인데요. (웃음) 즉,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죠. 저 사람들이 입은 옷은 좀 불편해 보이지만. 이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어떻게 도시의 나쁜 점들을 다 걸러내고, 좋은 점들만 갖을 수 있을까'가 되겠죠. 제가 작년에 인도의 방갈로르에 있을 때 단지 몇 마일을 가는데 두어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이처럼 도시는 교통 체증, 오염, 질병 등 온갖 나쁜 것들 투성이죠. 어떻게 하면 그런 단점을 걸러내고 장점만 추려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자동차가 발명되기도 전의 훌륭한 도시들을 연구해보았는데요. 파리는 줄지어 늘어선 작은 마을들이 합쳐져서 오늘날의 파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그 구조들을 볼 수 있어요. 파리의 20개의 '구'는 작은 동네로 이루어져 있어요. 생활 필수 시설들은 5~10분간 걸을 수 있는 거리에 밀집되어 있죠. 이러한 구조를 가질 때 그러한 시설이 균등하게 분산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파리의 상점, 의료시설, 약국, 카페 등의 시설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자동차 발명 이후에 생겨난 도시들은 파리의 구조와는 확연한 차이를 띕니다. 5분 걸음으로는 웬만한 시설에 도착할 수 없어요. 피츠버그처럼 말이죠. 피츠버그 뿐만 아니라, 미국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롭게 탄생하는 도시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신도시 프로젝트 몇가지에 참여하고 있고요. 자 그럼 마을 단위에서 생각해봅시다. 조밀하게 밀집되어 있는 도시 마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사람들이 20분 걸음으로 도착할 거리 내에 웬만한 시설들을 다 갖춰주자는 겁니다. 자가 전력 공급 시스템, 지역 난방 공사, 전력 공사, 통신 네트워크 등의 시설들을 모두 밀집시키는 것입니다. 어쩌면 스튜어트 브랜드는 도시의 중앙에 극소형 원자로를 설치할지도 모르죠. (웃음) 그의 말이 맞았을 수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그물망 같은 네트워크가 형성되겠죠. 인터넷 사용 패턴처럼 말이에요. 이런 식의 패턴이 사방으로 이어지겠죠. 한 마을 단위마다 약 20,000명의 사람들이 살게 될 것입니다. 캐임브리지 같은 경우는 50,000명 정도고요. 맨하튼 만큼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면, 그 범위 내에서 거대한 교통체계를 통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웬만한 것들은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도로 사용 패턴을 만들기 시작하고, 그 위를 다닐 교통수단도 생각해보겠죠. 한가지 예로, 도로가 잘 마련되어있는 볼더 시의 모습인데요. 공원 길이나,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도시의 저 끝에서 끝까지, 도로 한 번 건너지 않고 쭉 갈 수 있는 공원 도로죠. 또 여기선 자전거를 함께 쓰는 제도도 차용하고 있어요. 그 부분은 잠시 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서울 같은 경우는 더욱 독특하죠. 고가 도로를 지었다가 없애버리고 본래의 거리를 다시 뚫은거죠. 거리 밑에는 강이 흐르고요. 차도 한 번 건너지 않고 서울을 횡단할 수 있어요. 맨해튼의 "하이라인"도 이와 아주 흡사해요. 지금 전세계에 자전거 도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요. 맨해튼도 예외가 아니죠. 예전에 맨해튼에서 15년 가까이 살았었는데, 2주 전, 다시 한번 이곳에 가서 새로 지어진 이 멋진 자전거 도로를 촬영했답니다. 아직 코펜하겐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말이죠. 코펜하겐은 도시내 이동수단 중 42%가 자전거입니다. 물론 이건 코펜하겐의 자전거 사용 기반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이고요. 사실 보스턴은 좋은 예라고 보기 힘들어요. "빅 딕(Big Dig: 보스턴의 도시 재개발)"을 하면서 (웃음) 고속도로는 밀어버렸지만 교통 섬을 만들어서 자동차 말고 다른 보행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설계죠. 보행자의 요구에 따른 이동성에 대해 고민했고, 따라서 우리는 거대한 교통 체계를 이을 수 있는 공용 운송 수단의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연구 중인, 그런 운송 수단의 예죠. 여기서 공용이라는 점이 요점이예요. 자동차를 공유하게되면, 한 대에 적어도 4명은 탈 수 있습니다. 1명이 1대를 끄는 승용차와 다르게요. 보스턴의 허브웨이, 파리의 벨리브의 우리는 "미디어랩(Media Lab)"에서 작은 도시형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는 도시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최적화되었죠. 엔진이나 변속장치 같은 필요없는 것들을 전부 제거하고 바퀴에 모든것을 담았습니다. 주행용 모터, 조종용 모터가 있고 바퀴마다 브레이크가 있죠. 샤시 (자동차의 기본을 이루는 차대)는 거의 최소화해서 심지어 접는것도 가능합니다. 이 자동차를 약간만 접으면 아주 적은 공간만 차지하게 되는거죠. 지난주에 유럽 TV에 방영되었던 영상인데요, 스페인 산업부 장관이 이 작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접었을 때는 회전도 가능합니다 후진할 필요도 없고, 평행 주차도 필요없어요. 방향을 바꿔 그쪽으로 쭉 가면 되는거죠. 이걸 상용화할 회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박사과정 학생인 라이언 친(Ryan Chin)군이 약 2년전 TEDx 컨퍼런스에서 초기 버젼을 발표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러분이 여기에, 자율성이라는걸 더한다면, 차에서 나와, 목적지에 주차를 하고, 차를 쓰다듬겠죠. 그 녀석은 혼자 가서 스스로 주차를 하거나 충전을 하고 그럼 여러분은 그 공간에 기존의 차보다 7배나 많은 자동차를 둘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게 미래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오늘날 이뤄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에요. 공용, 접힘, 그리고 자율성이라는 개념을 한데 묶어서 토지 사용률을 약 28배 높일 수 있습니다. 앞서 보신 전략을 통해서죠. 저의 한 대학원생이 말하길,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가 어떻게 보행자와 소통할 수 있을까요? 눈을 맞출 사람도 없고, 사람을 치려고 해도 모를 수 있죠. 그래서 그 친구는 자동차가 보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걸 만들었습니다. (웃음) 전조등이 눈인데요, 동공이 커질수도 있습니다. 방향성이 있는 오디오도 있어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그가 아직 발생되지, 아니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웃음)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박수) 또 우리는 자전거 도로를 공평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죠. 아시잖아요, 자전거 도로가 대부분 쫙 달라붙는 바지를 입는 젊은이들에게만 허락된다는거, 아시죠. (웃음) 자전거 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 치마를 입은 여성, 비지니스맨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에너지, 교통 체증, 이동성, 노화와 비만에 대한 문제들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도전이죠. 이건 3개의 바퀴로 이뤄진 초기 디자인 입니다. 이건 전기 자전거예요. 자전거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달도 있어요. 만약 나이가 드신분이라면, 그건 큰 변화죠. 건강한 사람이라면 빨리 가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페달을 밟아햐 할지도 모릅니다. 일하러 가기위해 40칼로리를 쓰고, 집에 가서 샤워를 할 때쯤이면 500칼로리를 쓰게 되죠. 이번 가을쯤 이게 완성되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는 또 다른 영역중 하나는 바로 주택 공급입니다. 젋은 사람들이 적당한 가격의 주택을 공급받기가 어려워지는것이 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라고 메니노(Menino) 보스턴 시장은 말합니다. 개발업자들은 말하죠, "알겠어요 아주 작은 아파트들을 만들죠"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기존의 작은 아파트에서 사는 것을 원하는게 아니라고 말하죠. 그렇다면, 우리가 만든 자동차와 비슷한 그런 표준화된 셰시같은 것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발전된 기술을 아파트와 기술이 개입된 공터 활용에 적용해 봅시다. 사람들에게 비어있는 다락방 뼈대(chassis)를 주는거죠. 그리고 그들이 필요한 것, 중요한 가치들, 활동들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을 거친 다음, 요소들을 연결짓는 특수 알고리즘을 거치게 되는데요, 뼈대를 채울 각종 요소, 가구, 수납장을 찾아줍니다. 이런 요소들은 각 개개인에게 맞춤된 것이고, 이런 기술들은 그들에게 이러한 과정을 경험하고 개선할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마치 건축가와 일하는 것과 같은데, 누군가 당신을 상대해주는 사람과 대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죠. 자, 사실 저희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구현중에 하나는 여러분이 로봇으로 된 벽을 갖기 시작하는 겁니다. 여러분의 공간을 운동 공간에서 사무 공간으로 바뀔 수도 있죠. 만약 가상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면, 손님들을 초대할 수도 있고, 손님방 2개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선 방을 하나만 사용할 수 있겠지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고요. 만찬회를 연다 가정해봅시다. 16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큰 방이나 댄스 스튜디오를 필요로 할 수 있겠네요. 건축가들은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오랜 기간동안 고민해왔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30억정도 규모의 인구를 가진 중국인들이 아주 편안하게 안주하는 삶을 가능하게 할 공간을 만드는 것 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원래 면적보다 두 배는 더 효율적이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스마트 홈을 믿지 않아요. 스마트 홈은 허구적이죠. (스마트 홈: 자동화를 지원하는 개인 주택) 멍청한 집을 짓고 난 후에 (스마트를 이용한 말장난) 똑똑한 물건들로 채워야 스마트 홈이 될 것입니다. (웃음) 우리는 또한 벽의 틀 자체에 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작동될 때, 작은 솔레노이드들이 모여 장착된 배터리와 모터를 제 위치에 고정시켜놓고 낮은 전압을 얻을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같은 걸 얘기하는겁니다. 우린 이 모든 것이 표준화될 수 있다고 믿고, 또 사람들이 그 벽에 들어갈 물건을 맞춤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같은 경우, 인간 활동을 감지할 수 있도록 모든 신경과 감각들을 집중시킴으로써 진로에 아이나 강아지가 있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웃음) 개발자들은 이것을 대단하다고 평가합니다. 좋아요, 우리에게 기존의 건물, 한계가 있는 공간이 주어졌을 때 각각에 14개의 항목을 저장시킬 수 있다 가정해봅시다. 만약 그것들이 두 배로 기능성 있게 작동한다면 28개의 항목을 저장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은 또한 두 배로 넓어진 주차 공간을 의미할 수도 있겠죠. 주차장은 정말 비쌉니다. 건물 내부에 기존의 주차 공간을 구축하려면 자리당 70.000 달러가 필요합니다. 이 상황에서 접힘 기능과 연료 전지가 더해진다면 필요로 하는 공간은 1 / 7로 줄게 됩니다. 그건 곧 차량마다 순수 주차 비용만으로 10,000달러가 드는 정도로 절약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 곳에 공유 기능까지 첨가한다면, 이보다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온갖 고차원적인 기술들의 통합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가정에서도 쓰일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업을 위한 시장이 열려있습니다. 우리는 지멘스(Siemens)사와 함께 모든 가구와 부품에 사람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인지 가능한 센서를 부착하여 실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른 빛이 가장 효과적이죠. 저흰 이런 조정이 가능한 24-비트 LED 조명 기구를 사용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지한 후 필요에 따라 온전한 흰색 빛을 내어 총 에너지 소비의 30, 40%를 절약합니다. 심지어 가장 최신의 조명 시스템보다도 훨씬 효율적이게 절약이 가능하죠. 가구에 내장되어 있는 센서들로부터 전송된 데이터 자료를 보고 계십니다. 우린 카메라가 가정 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거라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무선 센서가 보다 효과적이게 작동하겠지요. 햇빛의 개인화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일종의 궁극적인 개인 설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우리는 어떤 공간이로든 햇빛을 비출 수 있게 하는 거울을 외관에 두고 검토해보았습니다. 오늘처럼 더운 날에 대부분의 유리창을 그늘지게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경우에, 그녀는 자신의 전화기를 이용해 특정한 햇빛의 노출을 받으며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녀가 그 활동을 지속하는 한 알고리즘이 햇빛을 그 곳에 머물도록 할 것입니다. 이 기술은 LED 조명과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일하는 공간은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미래의 진정한 작업 공간이다, 이거죠. 아시다시피, 이곳은 스타벅스입니다. (웃음) 어쩌면 1 / 3, 거의 모든 사람들이 벽에 등을 기대고 음식과 커피를 즐기며 자신의 작은 세상에 빠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공유 공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행이 잘 되지 않고 있어요, 캠브리지 혁신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선 공유 책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의 알토 대학의 디자인 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곳엔 공유된 가게, 공유된 제조 실험실 뿐만 아니라 조용한 공간, 전자 공간, 휴식 공간도 공유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들이 함께 모여 이동성, 주택, 우리의 생과 사, 그리고 첨단 기술의 시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초점을 둘 필요가 있는 대상은 바로 사람이죠. 도시의 모든 것은 사람에 대한 것이에요. 도시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우리가 멜버른의 골목길에서 했듯, 다른 도시의 환경에 이산화탄소와 에너지 낭비의 급감과 함께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지 못 할 이유는 없습니다. 국제적으로 긴요한 일이죠. 우린 이것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계신 많은 분들 처럼, 저도 무언가 하나 기여하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르네상스를 위해 말이죠. 아프리카를 변화 시킨다는 것은 결국은 리더쉽의 문제입니다. 깨우친 리더만이 아프리카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리더를 교육하는 방식이 핵심이라고 주장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을 가져오는데 말입니다. 이런 제 관점을 잘 뒷받침하는 몇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제 다른분이 잘 말씀해주셨죠. 올해 제 미국 친구 하나는 가나에서 간호사로 활동하겠노라고 자원했습니다. 3개월을 자원봉사자로 보내는 동안, 그녀는 어떤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게는 이해하는데 10년이 넘게 걸린 아프리카내 리더쉽의 현실에 대해서 말입니다. 친구는 두 번, 병원에 정전이 일어났을때 수술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비상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손전등도 없었고, 등불도 양초도 없었습니다. 칠흑같은 암흑. 환자는 어쨌거나 절개 되었습니다. 두번 모두 말입니다. 첫번째는 제왕절개였죠. 다행이도 아기는 무사히 나올 수 있었고, 산모와 아기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두번째는 국소 마취를 해야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 도중 마취가 풀려버렸고. 환자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는 울부짖었고, 소리질렀고, 기도했습니다. 칠흑같은 암흑속에서. 촛불도 손전등도 없이. 병원 측은 사실 손전등을 구입 할 재력이 있었습니다. 구입을 할 만한 돈이 있었지만 구입하지 않았죠. 두 번이나 말입니다. 또 한번은 동료 간호사들이 죽어가는 환자를 지켜만 보고 있는 것을 공포에 떨며 바라보아야했습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산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개월이 지난 후 그녀가 미국으로 돌아오기 직전 아크라의 간호사들이 파업을 했을때. 그녀는 이번 기회에 모두를 해고하고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이죠. 이것이 리더쉽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문제의 책임이 보건부에 병원 운영자들에게, 의사들에게, 간호사들에게 있다고 했을때 그들은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5퍼센트 밖에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엘리트이고. 우리의 지도자입니다. 그들의 결정과 실행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그들이 실패했을때, 나라는 글자 그대로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제가 리더쉽이라는 말을 꺼낼때는 정치지도자들에 국한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얘기는 이미 모두 많이 들었죠. 저는 사회의 중추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말이죠. 사회를 수호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변호사, 판사, 경찰, 의사 엔지니어, 공무원들... 이런 사람들이 모두 리더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제대로 교육시켜야 합니다. 가나의 리더쉽에 관해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일은 제가 열여섯살때의 일입니다. 군사 쿠데타가 막 벌어졌고, 병사들이 사회 곳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어디에나 그들이 있었죠. 하루는 공항에 아버지를 마중하러 나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잔디 덮인 언덕을 올라 공항 터미널로 향하고 있을때 AK-47소총을 매고 있는 두명의 병사들이 저를 멈추어 세웠습니다. 그들은 저더러 저쪽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서서 그들과 같이 둑을 뛰어 오르락 내리락 하라고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가 통제구역으로 걸어갔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통제구역이라는 표시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열여섯살이었고, 제가 걱정한 것은 학교 친구들이 제가 언덕을 뛰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여자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들에게 시비를 붙였습니다. 조금 무모하긴 했지만, 아시다시피 전 열여섯살이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가나 항공사 파일럿이 똑같이 통제구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그가 제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의를 갖추었지만 그들은 그저 상부의 명령을 따르고 있을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의 무전기를 가져가 그들의 상관과 통화했고, 우리는 모두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런 경험을 했다면 어떤 교훈을 얻으셨겠습니까? 저는 몇가지를 배웠습니다. 리더쉽이 중요하다. 그들은 상관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용기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총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자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웃음) 이 일이 일어나고 2년 후 저는 장학금을 받고 가나를 떠나 스와스모어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곳의 교수들은 학생들이 제가 가나에서 그랬듯 지식을 암기하고 와서 그들 앞에서 되뇌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비판적으로 사고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분석해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기를 바랬습니다. 경제학 수업에서 기본적인 경제학에 대한 이해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리더들이, 가나의 경제를 책임지는 수장들이 가나의 경제를 몰락의 문턱까지 가져갈 숨이 넘어갈 정도로 올바르지 않은 결정들을 내려왔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또 한번 느꼈습니다. 리더쉽이 중요하다. 리더쉽이 정말로 중요하다. 하지만 그때 저는 스와스모어에서 일어난 변화를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뿐입니다.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기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생각하고 배우는 팀이었죠. 저희들의 임무는 세상에 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고안하고 만들어 내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 팀의 일원인 것은 정말 끝내주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와스모어에서 제게 어떤일들이 일어났는지,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에, 정말 복잡한 문제에 맞서 싸우는 능력 그리고 그런 문제들에 해결책을 고안해 내는 능력. 무언가를 창조해 내는 능력이야 말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일하는 동안 회사 연매출이 가나의 국민총소득보다 커졌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그 차이는 제가 떠나고 나서 더 커졌습니다. 이런 일이 생겨난 이유 중 한가지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 곳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일했고 완고했고, 창의적이었고, 능력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외적인 요인들이 뒷받침해주었죠 자유시장, 법치, 기반시설 등이죠. 이러한 것들을 여러 제도를 통해서 보장 받았습니다. 제가 리더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그런 리더들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그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었죠. 제가 마이크로소트프에 있는 동안,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아버지가 된 것이죠. 아프리카가 저에게 그렇게까지 의미가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대륙의 상황이 제 아이들과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계의 현황판은, 세계의 현재는 아프리카에 달려 있다는 것 적어도 제 아이들에게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맘때쯤 저는 제가 '중년 이전의 위기'라고 부르는 것을 겪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어떻게 손을 쓰기도 힘들었죠. 소말리아는 분열되어 무정부상태가 되었고. 르완다는 대량학살전쟁의 격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았고 돌아가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씨애틀의 상위 중산층 동네에서 아이들을 기르면서 그저 만족해 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자라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뛰어들기로 결심했고, 처음으로 한일은 가나로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정말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에 있어서 대두되는 세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패, 미약한 제도들,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 즉 리더들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두려워졌습니다. 왜냐하면 저 세가지 문제점들은 그저 보기에도 상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봐, 꿈도 꾸지마,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가만있자, 리더는 어디에서 나오는 거지? 가나의 어떤 점이 이런 비윤리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이 결여된 리더들을 길러내는 것일까?" 그래서 저는 교육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똑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계적인 학습.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말입니다. 윤리에 대한 교육은 등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가나의 대졸자들은 책임감 보다는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잘못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이 문제와 싸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모든 사회는, 모든 사회는 뚜렷한 의도를 가지고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나는 이 점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사하라 남쪽 국가들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그것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스와스모어에서 가졌던 경험을 아프리카에서도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에 리버럴 아츠 대학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그것이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셰시 대학이 추구하는 바입니다. 윤리적이고 창조적인 새로운 새대의 리더들을 양성 하는 것. 저희는 본질에 충실한 리더들을 키워내려고 합니다. 복잡한 문제와 맞서 싸울 수 있고 적절한 질문을 하고, 실현 가능한 답을 찾아낼수 있는 그런 리더 말입니다. 고백하건대 '미션 임파서블' 처럼 보일 때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아이들이 영리하다고 믿어야합니다. 우리가 그들의 교육에 참여하고 우리가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진정한 문제들 사회모두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토론할 수 있게하면 또 세상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능력을 길러주면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일을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어서의 일입니다. 수업이 막 시작했었죠. 한달이 되었을때, 하루는 제 사무실에 왔는데 학생 하나에게 이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이메일에는 매우 간단하게 "이제 저는 생각해요" 라는 말과 함께 "감사합니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너무나 단순한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이 젊은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힘을 준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값진 일입니다. 저는 이제 생각합니다. 올해 저희는 학생들에게 학생들 스스로 학생 헌장을 만들라고 주문했습니다. 캠퍼스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생 헌장이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내용이어야 할지. 어떤 한 학생의 질문이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요? 그녀가 이해하건데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학생헌장은 완벽에 도달 하기란 힘들다는 것을 말한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완벽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다보면 대단한 것에 이를 수는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학생헌장이 있어야 한다고 결정할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대화 좋은 사회란 어떤 모습인가 완벽에 가까운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다 되었나요? 알겠습니다. 마지막 슬라이드를 띄워놓고 싶습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셰시 대학 학생 모두가 졸업 전에 지역 봉사를 한다는 것이 기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에게, 학교가 인생을 바꿔놓는 경험이라는 것이. 이 젊은 리더들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더쉽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리더로서의 진정한 영예가 무엇인지에 대해 결국엔 인류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는 것을. 작년에 정말 더 기쁜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학생회장으로 여학생을 선출한 것이죠. 가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여학생이 학생회 대표로 선출된 것이 말입니다. 전국의 대학을 통틀어서. 그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줍니다. 캠퍼스내 뿌리 내리고 있는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녀에게 표를 던진 친구들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녀는 75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저에게 정말 많은 희망을 줍니다. 알고보니 서아프리카의 기업들도 저희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두 기수의 학생들을 배출했습니다. 졸업생 모두가 사회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가나의 기업들에게서, 서 아프리카의 기업들에게서 그리고 그들이 가장 놀라라 하는 것은 졸업생들이 일에 임하는 태도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갖고 있는 열정을 끈기를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맞서는 능력을 처음 보는 문제에 달려드는 능력을 말입니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간 '미션 임파서블' 처럼 느껴진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제대로 교육시킨 아이들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작은 불빛을 바라 볼 때마다 감탄사가 터져나옵니다. 저는 현재와 미래의 아프리카 리더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커다란 르네상스를 몰고 올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말할 나위없는 기회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기회가 널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아프리카가 전화위복 될 기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이 대륙 곳곳에 자리잡으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한 세대만에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모든 것은 영감 어린 리더쉽에 달려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강조하건데 리더를 양성하는 자세가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박수와 환호)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건 2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1991년 1월 18일 이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동남쪽으로 겨우 몇 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의 린우드라는 작은 마을이었지요. 한 남자가 집에서 나와 자신의 10대 아들과 아들의 다섯 친구들에게 근처 잔듸밭이나 길에서 말타기를 그만하고 집에 가서 숙제도 하고 잘 준비도 할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가 이렇게 주의를 주는 동안 자동차가 한 대가 천천히 지나갔죠. 그 차가 남자와 아이들을 막 지나자마자 자동차의 조수석 창으로 손이 나오더니 "탕, 탕!" 그 남자를 살해했습니다. 자동차는 속도를 내며 달아났습니다. 조사관인 경찰관들은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범죄를 저지를 만한 모든 전과자를 모두 조사했고 24시간이 자나기 전에 혐의자를 지목했습니다. 프란시스코 카릴로는 총격이 일어난 곳으로 부터 두세 블록 떨어진 곳에 사는 17살짜리 소년이었습니다. 형사들은 그 아이의 사진을 찾아내 지목을 위한 사진 목록을 준비를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 경찰은 아들의 친구중 한 명에게 사진 목록을 보여 주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그 사진이에요. 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이 맞아요." 그건 예비심 판사에게 필요한 전부였고 카릴로라는 소년은 1급 살인 혐의로 재판정에 서야 했습니다. 본심 재판이 있기 전 실시된 조사에서 다섯 아이들 각각에게 같은 사진 목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진은 아마 사진 목록에 보여진대로 일겁니다. 이 무모한 사진들의 왼쪽 구석에 있는 대로였지요. 우리가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없었던 이유는 현재의 재판 제도하에서 증거를 보존하는 방법의 특성 때문일겁니다. 이건 아마 나중에 TEDx 강연의 한 주제로 적합할 겁니다. (웃음) 실제 재판에서 6명의 10대 아이들이 모두 증언했고 사진 목록에서 지목되었던 사람을 특정했습니다. 카릴로는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종신형을 선고 받고 폴섬교도소에 수감되었지요. 그런데 뭐가 잘못 되었냐구요? 분명하죠. 공정한 재판과 완전한 조사. 네, 총이 발견되지 않았어요. 총을 쏜 사람이 팔을 내밀었던 자동차를 찾아내지 못했고 총을 쏜 사람이 탔던 차의 운전사는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카릴로의 알리바이요? 여기 강연장에 계신 부모님들 가운데 누가 살인 사건에 연루된 자녀들이 어디 있었는지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을까요? 수감된 후부터 21년 동안을 카릴로는 끈질지고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요? 이런 경우에서 정말 문제는 인간의 기억과 관련된 수십년간의 과학적 연구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나타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무죄 과제"라는 단체가 연구한 모든 통계학적 분석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우리는, 뭐였죠, 250인가 280 경우의 잘못된,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결국 풀려난 사람들의 문건을 가지고 있죠. 어떤 이들은 사형기결수였고, 나중에 DNA 검사를 근거로 풀려나기도 했죠. 무죄로 판명된 이런 경우들의 3/4 이상이 그들이 유죄를 평결받을 때, 증언에만 의존해서 특정된 경우였지요. 우리는 증언으로 사람을 특정할 때 잘못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다른 경우는 여러가지 뇌기능과 관련이 있는 인간의 기억에 관련한 흥미로운 측면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비어 순간을 회피합니다. 최상의 관찰 조건에서 절대적으로 최상인 조건에서도 우리는 두뇌는 우리 앞에 놓인 기억 전체의 부분 부분을 그저 감지하고 해독해서 기억에 남깁니다. 기억은 두뇌의 여러 부분에 저장되죠. 그러니까, 우리가 경험했던 것이 무엇인지 기억해내는 것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불완전하고 부분적으로 저장된 것을 떠 올리죠. 그리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모든 인식 과정에서, 어떤 것이든 동기가 부여된 과정을 끌어내기 보다는 두뇌는 원래 그 곳에 없던 정보를 마구 끼워 넣습니다. 원래 없던 것을 말입니다. 추론에 의해서, 추측에 의해서, 자신에게 다가온 모든 정보를 근거로 해서 관찰은 이미 끝났는데도 관찰자의 입장이 되는거죠. 그런 경우는 그런 일이 있는지는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로 무의식적으로 발생합니다. 흔히들 재구성적 기억이라고 하죠. 그건 우리가 사는 동안 모든 면에서 항상 일어나곤 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이 두 가지를 고려했습니다 -- 재구성된 기억, 그리고 증인의 오류 가능성에 대한 사실들이요 -- 그것이 일련의 항소심 변호사들이 진행한 조사 내용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변호사들은 엘렌 애거스라는 대단한 변호사의 주도 아래 자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쏟아부어 상급 법원에 프란시스코 카릴로의 재심을 위한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저는 뇌신경 법의학자로써 참여했는데요, 저는 증인의 기억을 확인하는데 전문가로써의 의견을 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분명 의미가 있는거죠? 뿐만 아니라 저는 인간의 야간 시력의 특성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도 내고 증언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었을까요? 카릴로의 경우에서, 재판 기록을 살펴볼 때, 바로 떠오르는 한가지는 조사관이 총격이 일어날 당시, 범죄 장소에 불빛이 밝았다고 말했다는 점입니다. 재판 중에 5명의 소년들은 모두 잘 보였다고 했죠.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것은 1월 중순이었습니다. 북반구의 오후 7시 였거든요. 제가 총격 사건 당시의 지구상 위치에서 달과 해에 대한 자료를 계산해 본 결과, 비교적 밝은 황혼은 지난지 꽤 됐고 그 날은 달도 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지역에서 모든 자연 채광은 여러분들께서 저기 화면에 보시는 저 정도였어요. 그 부근의 유일한 조명은 인위적인 빛 밖에 없었죠. 저는 그 장소에 가서 광도계를 가지고 실제 상황을 재현하며 여러가지 광도 측정을 했습니다. 특수 카메라와 고속 필름을 가지고 색을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측정도 해봤습니다. . 그 모든 측정도 하고 기록을 했겠죠? 그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것이 다섯 아이들이 차가 지나가면 총을 발사한 것을 목격한 위치에서 사건 시간대에 본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이 아이들이 서있는 곳에서 거리 반대 편쪽을 직접 본 것이구요. 조사관의 보고서에 채광이 괜찮았다고 언급한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소년들은 아주 잘 볼 수 있는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총을 발사한 자동차가 도주했던 곳에서 동쪽으로 내려다 본 것이고요. 여기 사망자와 아이들의 바로 뒤쪽에 불빛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듯, 아무리 잘 봐도 불분명합니다. 어느 누구도 이 정도에 빛이 밝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가장 잘 나온 것이에요. 제가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제가 법정에서 즐언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사진은 수천의 단어로 말보다 더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럭스(lux)라든가 국제적 광도 측정값, 이시하라 색체 인식 기준값 같은 추상적 개념을 숫자로 표현할 때는 분명 가치가 있죠. 이런 사진을 그런 과학적인 면에 잘 숙달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그 사람들은 쨍쨍한 햇빛에 노출된 도롱뇽 같이 됩니다. 마치, 시각에 대한 접선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죠, 아시겠어요? 그 사람들의 시선은 그저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하는거죠. 좋은 과학 수사 전문가라면 좋은 교사가,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사진을 찍고 빛이 나온 곳, 이걸 우리는 '유출'이라고 하는데요, 빛이 퍼져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사실을 심판하는 사람들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기 이것들이 제가 증언을 할 때, 사용했던 사진들 입니다. 과학자로서의 저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저 값들이에요. 광도계의 값 말이죠. 저는 그 값을을 그런 상황하에서 사람의 시각 능력 정도를 가늠할수 있도록 해석할 수 있죠. 제가 현장에서 기록한 값은 현장에서 태양과 달이 동일한 상태에 있을 때, 동시에, 이런 조건을 충족할 때 측정한 값입니다. 저는 색의 구분 정도가 믿을만하지 않다고 예견했습니다. 이건 얼굴을 확인하는데 결정적이죠. 아마 어둠속에서 겨우 물체를 볼 수 있을 정도였을 겁니다. 그런 곧, 해상도가 극히 낮다는 것이고 우리가 경계 또는 모서리 탐지라고 부르는 정도죠, 게다가, 눈은 이 빛에 완전히 방해받았을 겁니다. 빛의 구분 능력, 촛점을 맞추고 세세한 것을 볼 수 있는 정도의 거리는 18인치(45cm정도)도 되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법정에서 이렇게 증언했고 판사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였지만 재심을 위한 이런 청원 건에 대한 변론은 정말 길고도 긴 과정이었기 때문에 제 눈으로 확인하게 된 것이 있죠. 어쩌면 판사에게 고만고만한 숫자보다는 좀 더 확실한 결정적 단서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 시점에서 저는 조금 대담해졌습니다. 제가 돌아서서 판사에게 말했습니다. "재판장님, 제 생각에는 판사님께서 가셔서 직접 현장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때 저는 요청을 한다기 보다는 거의 도전적인 억양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런데도, 이 분의 칭찬받을 만한 용기이기도 한데요, "네, 그러죠"라고 답했습니다. 이건 미국의 법체계에서 충격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확하게 동일한 조건을 찾아내 전체를 다시 재현해 냈습니다. 그 분은 이 동네에서 경호를 받으려고 보안관 전체를 대동하고 나오셨죠. (웃음) 저는 그 분을 한동안 길 위에 세워 두었습니다. 실제 아이들이 있던 곳보다 총격을 가한 혐의 차량에 좀 더 가깝게 위치하시도록 했어요. 그러니까 길의 끝에서 몇 피트 떨어져서 길의 한복판을 향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자동차가 지나가도록 했죠. 아이들이 묘사한 것과 똑같은 차종이었습니다. 운전사와 옆에 앉은 사람, 자동차가 판사 옆을 지나간 다음,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팔을 밖으로 내고 자동차는 계속 달리고 있는데 판사님을 향해 총을 겨누게 했죠. 아이들이 증언한 대로 였어요. 물론 실제 총기를 사용한 것은 아니고 증언에 묘사된 총과 비슷한 검은색 물건을 들고 했습니다. 총이 겨눠지고 판사님이 보신 장면입니다. 여기 판사님으로부터 30피트(9m) 떨어진 곳에 자동차가 있어요. 조수석에서 팔이 뻗어 나오고 뒤로 겨냥을 했습니다. 30피트(9m) 거리에요. 몇몇 아이들은 총격이 일어났을 당시, 실제로 자동차는 15피트(4~5미터)쯤 거리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좋아요. 15피트(4~5미터)요. 이 시점에서 저는 약간 신경이 쓰였어요. 이 판사님은 절대 함께 포커 게임을 해서는 안될 분이었어요. 그 분은 완전히 무표정이었죠. 그 분의 눈썹 하나 까딱하는 것도 보지 못했어요. 머리를 조금 끄덕거리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분이 이런 상황에 어떻게 반응 하실지 전혀 알 수 없었어요. 그 분은 재현 장면을 모두 보신 다음,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제가 더 보고 갔으면 하는게 있습니까?" 제가 가지고 있던 정확한 과학적 측정값 때문에 좀 강하게 표현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아니면 제가 단순히 멍청했는지도 모르지만, 사실 상대 변호사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 (웃음) -- 사람들이 듣는데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판사님! 판사님께서 바로 그 자리에 서 계시면 차를 한바퀴 다시 돌아오게 해서 이쪽으로 온게 한 다음, 바로 판사님 앞에 3, 4피트(1m정도) 거리에 서게 해보고 싶습니다. 조수석에서 검은 물체를 들고 팔을 내밀어 판사님을 겨냥하게 하고 판사님이 원하시는 만큼 바라보도록 하세요." 판사께서 그렇게 했습니다. (웃음) 판사님도 보시겠지만, 제 보고서에 적은대로 시야를 확보할 정도의 불빛은 모두 북쪽에서 비췄습니다. 그 말은 총격을 가한 사람의 얼굴이 불빛에 숨게 된다는 뜻입니다. 역광을 받았을거거든요. 게다가, 자동차의 지붕에 비친 불빛이 차 안은 우리가 흔히 그림자 구름이라고 하는 어둠속이었을테니 더 어두웠겠죠. 이건 3, 4피트(1m정도) 거리에요. 제가 왜 위험을 감수했을까요? 저는 현장의 조명도가 18인치(45cm) 이내인 것을 알았습니다. 3, 4피트(1m정도)라면 거의 축구장처럼 멀리 느껴졌을거거든요. 이게 그분이 본 장면입니다. 판사는 돌아갔고 며칠 더 증거에 대한 심리를 했습니다. 그 말미에 판사는 재심을 위한 청구를 받아들인다고 결정했습니다. 더욱이, 카릴로 씨는 석방되어 검사가 재심을 결정하면 자신이 법적 방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치되었습니다. 검사측은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카릴로는 이제 자유인입니다. (박수) (박수) 이 사진은 카릴로가 그의 할머니를 안는 장면이에요. 그는 - 그의 여자 친구는 그가 재판을 받기 시작할 때, 임신해 있었고 나중에 어린 남자 아이를 낳았습니다. 현재 카릴로와 그의 아들은 함께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롱비치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박수) 이 예가 무엇을 말하죠?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우선, 미국의 사법제도에는 과학과 법 사이의 오랜 반목의 역사가 있습니다. 저는 법의학 전문가로써 재판정에 과학을 도입하려는 노력을 수십년간 해온 경험으로 놀라울 정도로 무지했던 예를 여러분 앞에 수도 없이 늘어 놓을 수 있습니다. 반대측 협의체는 항상 싸우고 반대합니다.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가 필요할 때 훨씬 더 주목하고 정책과 과정을 통해 재판에서 과학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런 방면의 커다란 발걸음은 법학대학에 입학할 모든 사람들에게 과학과 공학, 수학 과목을 더 많이 요구하고 누구나 법 관련 분야로 가는 사람에게 이런 것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그들이 판사가 될테니까요. 이 나라에서 판사를 어떻게 선발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의 다른 나라와 아주 다르죠? 제가 제안하는 또 한가지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주의점인데요, 저 자신도 항상 되새기는 내용입니다. 그 것은 우리가 사실이라고 여기고 또 믿고 있는 기억이 얼마나 정확하다고 믿는가 입니다. 수십년간 연구가 되었습니다. 이런 예들은 끝도 없이 있습니다. 각 개인은 정말로, 정말로 믿고 있지만, 카릴로를 지목했던 그 때 그 아이들 누구도 자기들이 사람을 잘못 알아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 중 어느 누구도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거죠.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기억은 재구성된 기억입니다. 그 기억들은 우리가 원래 경험했던 것들과 그 다음에 일어났던 모든 상황의 산물입니다. 그런 기억은 역동적이죠. 재단될 수 있습니다. 쉽게 바뀌기도 합니다. 그 결과, 우리 모두는 기억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기억하는 것의 정확도는 그 기억이 얼마나 생생한가가 아니라 그 기억이 옳다고 얼마나 확신할 수 있는가에 의해 측정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몇년 전, 저는 바이오연료 개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동시에, 농업에 필요한 물과 비료와 토지에 위협이 되지 않는 바이오연료를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이런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물결에 자연스럽게 떠다닐 수 있도록 고안된 신축성 좋은 밀폐용기에 폐수와 석유를 생산하는 미세조류(물속에서 광합성하는 단세포 생물)를 채워 얕은 물속에 띄워놓고 배양하자는 아이디어인데요. 물론, 여기서 우리가 배양하려는 미세조류는 태양에너지를 받고 자라며 고맙게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합니다. 이 조류들이 자라면서 배출하는 열기는 용기 밖의 주변 물속으로 발산되며, 이 조류들을 채취, 가공하여 바이오연료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비료와 가축사료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정도의 성과를 거두려면 대규모 양식장으로 확장시켜야 하고, 그럴 경우, 근안을 운항하는 배나 어부들과 같은 이해관계자들과 갈등이 빚어지기 일쑤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하루 빨리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만한 액체 연료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미세조류'냐구요? 지금 보이는 그래프는 바이오연료의 생산에 쓰일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을 나타낸 건데요, 에이커(acre)당 연간 50갤런(gallon)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대두라든지, 해바라기나 캐놀라나 자트로파나 야자나무가 있고요. 저기 보이는 긴 막대그래프가 가리키는 것이 바로 미세조류입니다. 즉, 미세조류들은 에이커 당 연간 2,000~5,000 갤런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합니다. 에이커당 연간 50갤런을 생산하는 대두와는 비교가 되죠. 그렇다면 미세조류란 무엇일까요? 미세조류란 매우 작은 --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작은, 사람의 머리카락과 단세포 생물인 미세조류를 비교한 이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세조류는 매우 작습니다. 수백만년 전부터 있어 왔던 이 작은 유기체들은 수천가지의 다양한 종류에 이르기까지 크게 번식하여 세상에 살고 있습니디. 그 중에는 지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종도 있으며 앞서 말했듯이, 엄청나게 많은 양의 기름을 생산합니다. 그렇다면 왜 미세조류를 연안에서 키우려는 걸까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해안 도시들을 고려해봤을 때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미세조류들을 배양시킬 폐수를 얻어야 하는데 보다시피 폐수처리시설들은 대부분 해안도시에 건설되어 있거든요. 일례로, 위 사진의 샌프란시스코는 900마일이나 되는 하수관을 통해 폐수를 앞바다에 쏟아 버립니다. 물론 폐수처리방식은 도시마다 가지각색이에요. 폐수를 정화하는 도시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도시에선 바로 쏟아버리죠. 하지만 정화가 되었든, 되지 않았든 폐수는 미세조류를 키우기에 딱 적합한 환경입니다. 자 그럼 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볼까요? (Offshore Membrane Enclosures for Growing Algae) '미세조류 연안 양식장'의 앞글자를 따서 '오메가'라고 짧게 불리는 시스템입니다. 나사(NASA)에서는 멋진 이니셜을 따는 게 중요하거든요. 자, 그럼 이런게 어떻게 작용하느냐고요? 이미 어느 정도는 보여드렸는데요. 물 위를 떠다닐 수 있도록 고안된 용기에 폐수와 이산화탄소를 넣는 겁니다. 미세조류들은 폐수에서 영양분을 얻어 자라겠죠. 또 이들이 없다면 온실가스가 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되었을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물론 이 해조류들은 태양에너지를 받으며 자라고 해면의 파도를 통해 서로 골고루 섞이게 되며, 해조류들이 자라는 지역의 온도는 주변 바닷물의 온도에 의해 고르게 유지될 것입니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미세조류들은 산소, 바이오연료, 비료와 가축사료, 그밖의 유용한 바이오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시스템은 각 묘듈마다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일례로, 이 시스템의 묘듈 중의 하나에 예상치못한 문제가 생겼다고 가정해보죠. 한 묘듈이 번개를 맞아 폐수가 새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새고 있는 폐수는 이 시스템이 없었더라도 어차피 바다로 버려졌을 테고, 폐수 속의 조류들은 자연적으로 분해될 수 있는데다가 폐수에서 살던 조류는 깨끗한 물, 그러니까 소금물 속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죽을 것입니다. 또 이 시스템을 건축하는 데 필요한 플라스틱은 예전에 쓰던 플라스틱에서 추출해 묘듈을 새로 짓는데에 재활용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부터 한걸음 더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는 깨끗한 물을 얻는 것이 큰 이슈가 될 것이므로 우리 연구원들은 지금 폐수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여겨 볼 또 다른 점은 시스템의 구조 자체입니다. 이 구조물은 바다 위에 표면을 만드는데 이 표면은 해초같은 바닷속의 유기체들로 덮어싸여 수중 생물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연안에 지어질 시스템이므로 이 시스템이 바닷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볼 수 있겠죠. 여러분은 아마도, "아이디어는 좋네. 그런데 실현가능할까?"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래서 산타 크루즈의 '캘리포니아 낚시와 양식업 시설'에 연구실을 세웠는데요. 그 시설에서 우리가 이 시스템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커다란 바닷물 탱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 샌프란시스코의 폐수 정화 시설 세 군데 중 한 곳에 실험 장치를 세웠습니다. 이 시스템을 실험하기 위해서죠.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시스템이 해양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기 위해 몬터레이 만에 있는 '모스 랜딩 해양 연구소'라는 곳에 현장 연구실을 설치했어요. 그곳의 항구에서 우리는 이 시스템이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연구했죠. 산타 크루즈에 설립한 연구소에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우리가 미세조류들을 키우고, 플라스틱을 용접하고, 도구들을 만들던 곳이에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요. 아니, 에디슨이 말했듯이 10.000번의 과정을 거친 걸 수도 있겠죠. 그렇게 우리는 폐수에 미세조류들을 풀고, 조류들의 일생과, 성장하는 과정, 이 생물체들이 좋아하는 것, 또 이 생물체들이 번성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를 세웠습니다. 결국 우리가 개발해야 했던 가장 중요한 것은 소위 PBR이라는 것이었는데요. PBR이란,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해수면 위를 둥둥 떠다니며 미세조류가 잘 자라도록 돕는 장비인데요, 이 장비를 만들기 위해 여태껏 설계해놓은 수많은 계획들은 대부분 실패했지만, 결국 제대로 작동하는 30갤런 정도의 설계모델을 만들게 되었죠. 그 크기를 늘여 샌프란시스코에는 450 갤런의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겠습니다. 미세조류를 골라서 폐수에 풀어놓은 다음 이 둥둥 떠다니는, 신축성이 좋은 튜브식 구조물을 통해 순환시킵니다. 물론 표면에서 미세조류들은 햇빛과 영양분을 받고 자랍니다. 하지만 이건 밀폐된 비닐봉지에 갇혀있는 것과 같아요. 미세조류들은 이산화탄소에 질식하는 우리들과는 반대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고갈되고 산소만 많아지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면한 다음 문제는 산소를 어떻게 빼낼수 있는가였죠. 그래서 우리는 물을 순환시켜서 산소를 뽑아낸 다음 이산화탄소 거품을 집어넣을 수 있는 통로를 설치했습니다. 이게 바로 그 아이디어의 원본입니다. 가장 처음 만들어진 모델이죠. 그리고 이건 나중에 샌프란시스코에 설치된 것으로 원형보다 조금 크게 설비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의 또 다른 장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자리잡은 조류들이 수직 통로에 쌓이게 되어, 조류 덩어리를 채취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 졌습니다. 그 다음으로 할 일은 통로 바닥으로 떨어져 밀집된 미세조류들을 채로 건져내 바이오연료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저는 이 시스템이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려고 하는데, '모스 랜딩 해양 연구소'의 현장 연구소에서 관련 실험 시설을 설치한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조류들이 지나치게 많이 번식하자 우리 연구원들이 조류들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를 느끼는 중에, 바닷속의 생물들과 바다새들이 함께 살아가는 상호작용을 떠올렸는데요. 실은 어떤 수달은 우리가 만든 구조물이 신기했는지 이따금씩 찾아와 떠있는 워터배드에서 놀더군요. 우리는 이 수달친구를 우리 직원으로 데려와 청소를 하도록 시키려고 생각중인데 아직까진 어려울 것 같네요. 어쨌든, 우리는 크게 4개의 영역에서 작업 중이고요. 일단 조사 작업을 통해 시스템의 생물학적 원리, 즉, 미세조류들이 성장하는 과정 미세조류의 천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 건축에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시스템을 필요한 정도로, 대규모로 확장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죠. 또 앞에서 새들과 해양포유류의 상호작용을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가 설계한 시스템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주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보았는데요. 여기서 경제적인 측면이란, 이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데 어떤 에너지가 필요한지에 대한 연구입니다. 과연 이 시스템을 작동시켜서 투입되는 에너지보다 충분히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요? 가동 비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자본애 드는 비용은 또 어쩌고요? 총괄적인 경제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결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도 아직도 직면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아요. 자 그럼 예술가의 관점에서 이 시스템을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보호수역으로 지정된 만(灣)에 있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런데 사진에서처럼, 이 만(灣)에는 하수처리 시설을 통해 폐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굴뚝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마구 뿜어나오고 있다고 해보죠. 이 만(灣)을 지키기 위해 오메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싶지만 경제성을 따졌을 때 돈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선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이 시스템으로 폐수를 정화할 수 있다는 점, 탄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 훗날에는 광전지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 파력과 풍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나아가 이 모든 항목들을 아우르는 양식 시설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구조물 아래에 조개 양식장을 설치해 홍합이나 가리비나 굴처럼 고품질의 해산물을 키우자는 겁니다. 이 시스템을 점점 크게 확장시켜나가 결국 연료 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커지면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돌아가기 시작하겠죠. 결국 과제는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최근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팀은 '요람에서 요람으로'라는 생각으로 이 문제와 대면했어요. 오메가 시스템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나중에 다 어떻게 처리하냐의 문제와 말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실 수 있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이 플라스틱 피복(Plastic Mulch)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토지 표면을 덮고 있는 이 플라스틱은 온실 효과를 일으켜 토양의 온도를 높여줌으로써 농작물 재배기간을 늘려주고, 잡초량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농작물에 물주는 일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죠. 마찬가지로 오메가 시스템에 쓰이는 플라스틱도 바다에서 다 쓰고 나면 토지에서 피복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걸 어디다 설치해야 할까요? 또 바다에 설치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건 샌프란시스코에 오메가 시스템을 가상으로 설치한 구상도인데요. 샌프란시스코는 하루에 6,500만 갤런의 폐수를 버린다고 합니다. 폐수를 처리하는데 5일이 걸린다면 3억2천5백만 갤런의 폐수를 수용할 공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만에 약 1,280 에이커의 오메가 모듈을 설치했을 때와 맞먹는 폐수 수용량이죠. 그리고 그건 샌프란시스코 만의 면적의 1퍼센트도 차지하지 않습니다. 에이커당 연간 2,000 갤런, 즉, 200만 갤런 이상의 연료가 생산될 것입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에서 필요로 하는 총 디젤 연료의 약 20퍼센트를 바이오디젤로 대체할 수 있는 양입니다. 효율성 문제를 전혀 따지지 않더라도 말이죠. 훗날 이 시스템을 또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까요?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물론 언급했듯이, 샌프란시스코 만도 있을 수 있겠네요. 샌디에이고 만, 모빌 만이나, 체사픽 만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사실, 해수면이 상승하면, 우리에겐 이밖에도 많은 후보지가 생길 겁니다. (웃음)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통합적 시스템입니다 바이오연료 생산을 대체에너지로 통합하고 대체에너지는 해양양식업으로 통합하는 거죠. 저는 환경친화적 바이오연료를 개발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자는 목표로 이 연구를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발견한 것은 지속적이 되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이 혁신을 넘어 선 통합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제겐 희망이 보입니다. 모든 조건을 하나로 잇는 오메가 시스템의 독창성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 사고를 가지고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면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젠 미래에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환경친화적 대안이 많이 제시될 것입니다. 모든 방면에서 문제를 바라보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모든 방면에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크리스 앤더슨: 조나단, 잠깐 질문 하나 할게요. 이 프로젝트를 지금처럼 나사(NASA)의 자금만으로 운영할 계획인가요? 아니면, 이 일을 착수시키기 위해 야심찬 그린 에너지 기금이라도 모아야 하나요? 조나단 트렌트(강연자): 현재 나사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되도록이면 연안에서 실행하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미국내에서 실행하려면 제한된 허가증 문제나 허가증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과 같이 아직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외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의 프로젝트는 관심있는 누구라도 같이 참여해서 실용화 단계로 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개방되어 있습니다. 크리스: 흥미롭네요. 당신은 이걸로 특허를 내는게 아니라 대중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군요. 크리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조나단: 감사합니다. (박수) 태아의 줄기 세포는 정말 놀라운 세포입니다. 이 세포들은 우리 몸안에 있는 수선 도구 같죠. 이 세포는 다양한 잠재 기능을 지니고 있어서 우리 몸의 모든 세포 형태로 변이합니다. 조만간 우리는 줄기 세포를 이용하여 상처입거나 병든 세포를 교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아니에요. 오늘은 줄기 세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것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질병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과 모델 삼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게 될 것 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가 왜 병에 걸리는지 이해하고, 심지어 약을 개발하는 방식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거에요. 저는 줄기 세포 연구 덕분에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알츠하이머나 당뇨 같은 주요 질병도 오늘날 우리가 소아마비를 보듯 여기게 될거라 믿습니다. 소아마비는 예방 가능한 병이거든요. 이제 여기 인류에게 엄청난 희망을 가져다 줄 놀라운 분야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이건 마치 35년전, 루이스라는 아기가 체외 수정을 통해 건강하게 태어나기까지 IVF(체외수정)에 관한 논란이 컸던 현상과 비슷한데요, 체외 수정 문제는 정치와 재정적인 면에서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었죠. 중요하고 혁신적인 연구는 지원보다는 공격을 받곤 합니다. 우리는 이런 연구가 방해받지 않고 진행될 수 있는 안전한 사설 실험실이 필수적이란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2005년 우리는 비판이나 재정적인 제약 없이 연구도 하고 지원도 할 수 있는 뉴욕 줄기 세포 실험 재단이라는 작은 시설을 설립했습니다. 우리가 얼마 안되어 깨달은 것은 의학 연구 분야 뿐만 아니라 의약 치료 및 개발 분야도, 여러분도 예상하시듯이, 거대 회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분야에서, 거대한 조직은 때로 스스로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적절한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학문적인 연구와 약품을 제공하는 제약 회사, 혹은 치료제를 제공하는 생체공학 회사들 사이에는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 하기 위해서 이런 문제를 다음과 같은 두가지 사항과 함께 제기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연구 모형이죠. 왜냐하면 이런 간극을 매우지 못하면 우리는 현 상태에서 한 발짝도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제가 집중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생각해내는데 지난 몇 년을 쏟아부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여러가지 일의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수 천개의 유전적으로 다양한 줄기 세포류를 생성시켜 전체적 모형을 만드는 거죠. 기본적으로 우리 자신의 아바타를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가 이런 작업을 했던 이유는 이렇게 해야 인간 염기 서열화의 결과에 대한 모든 가능성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걸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실제로 임상적 실험을 사람의 세포로 직접 연구합니다. 동물의 세포가 아닌 사람의 세포로 연구하여 만들어진 약과 치료법들은 그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도 월등하고, 개발 속도도 더 빠르고 비용도 훨씬 낮습니다. 제가 이런 것들에 대한 전망과 비전을 제시해드리려 합니다. 이것은 극단적으로 새로운 분야에요. 1988년 인간의 태아 줄기 세포가 처음으로 식별되었어요. 꼭 9년 후에 일본의 한 연구 그룹이 피부 세포를 떼어낸 다음, 매우 강력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처리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만능 줄기 세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을 유도 다능성(多能性) 줄기 세포라고 부릅니다. 혹은 IPS(Induced Pluripotent Cell) 세포라고 하죠. 이건 정말 대단한 진보였는데요. 비록 이 세포들이 여전히 최고의 목표로 남아있는 인간의 태아 줄기 세포는 아니었지만, 이 세포는 질병의 모델을 만들고 신약을 개발하는데 훌륭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2008년, 우리 연구진들 중 한 사람이 그 연구를 응용하여, 이번엔 정상 세포 대신 병을 가진 사람의 피부 생체 시료를 사용해 실험했습니다. 영국에선 ALS라고 불리는 근위축성 경화증 환자의 세포를 떼어내어 제가 방금 전 말씀드린 IPS 세포로 변이시켰고, 여러가지 기능의 세포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 IPS 세포를 다시 이 병(ALS)으로 죽어가고 있는 운동 신경 세포로 배양해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연구원이 한 것은 건강한 피부 세포를 떼어내 병든 세포로 만든거죠. 그는 실험 용기 안에서 계속 반복해서 이 병의 발생 단계를 재현해 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왜냐하면 그건 생존해 있는 환자의 살아있는 세포를 통해 질병의 모형을 얻어낸 첫 번째 경우였거든요. 그 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는 운동 신경들이 그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방식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냈습니다. 사실 이 병의 원인이 되는 또 다른 종류의 세포가 있어서 실제로는 이 세포가 독소를 내보내고 이로 인해 운동 신경이 죽어가는 거였죠. 사람의 줄기세포 모형에서 알게 되기 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일입니다. 그러니까 인간 줄기 세포의 모델을 보지 않고 질병의 원인을 이해하려는 연구진들은 말하자면 비행기의 추락 사건에서 그 비행기의 블랙 박스나 비행 기록을 보지도 못한 체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를 알아내려는 조사관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죠.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추측은 할 수 있겠지만 무시무시한 추락 사고가 정확히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없는 것과 유사합니다. 줄기 세포는 우리에게 질병에 대한 블랙 박스를 준 것과 같아요. 이건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정말 경이롭고 대단한 일인데요, 왜냐하면 이제는 실험용 접시에서 수많은 질병의 발생 단계를 얼마든지 재현해 볼 수 있거든요. 즉,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세포간 활동에서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겁니다. 이것은 가능성과 희망을 선사했는데요, 인간의 세포를 신약 실험에 사용하는겁니다. 이 기술이 조만간 상용화 되어 널리 일상적으로 쓰였으면 합니다. 현재 신약을 실험하는 방법에는 문제가 많이 있어요. 성공적으로 시장에 신약을 출시하는데는 평균적으로 13년이 걸립니다. -- 한개의 신약에 대해서요. -- 게다가 40억달러(4조원)이라는 비용이 들고 개발 과정에서 출시까지 성공하는 신약은 겨우 1% 정도 입니다. 다른 분야에서 이런 정도의 성공률을 가진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딱봐도 정말 지독하게 나쁜 사업 모델이죠. 또한 그 안에 개입된 다른 여러 일들과 우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최악의 사업 모델인걸 떠나 그보다 더 나쁜 사회적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재 신약 개발은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물질을 이용한 반복된 실험으로 연구하는데요, 아직까지 인간의 세포로 만든 질병 모델은 없습니다. 즉, 신약에 대한 실험은 쥐의 세포나 다른 동물들, 혹은 우리가 의공학적으로 만들어낸 세포에만 국한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실제로 치료하고자 하는 세포와 질병으로 연구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쥐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멀쩡히 살아있는 환자의 몸을 열어서 아무렇지 않게 뇌 세포나 심장 세포를 떼어내 실험실에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며 신약 개발을 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런데, 사람의 줄기 세포를 가지고는 이제 실제로 환자의 아바타를 만들어 세포를 생성하고, 운동 신경이든, 박동하고 있는 심장 세포든, 간 세포든, 혹은 다른 그 어떤 세포든지 간에 신약에 대한 실험을 할수 있다는거죠. 실제로 치료를 하려는 세포에 직접 실험하는겁니다. 이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고, 정말 경이로워 마다않는 일이에요. 이제는 신약 개발의 첫 시작 단계에서 뭐가 잘못되는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막상 신약이 개발되어 시장에 나왔지만 실제로는 약효가 없다거나, 심지어 해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 때까지 13년이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거죠.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그저 소수 몇 사람들의 세포를 보는 것 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큰 그림을 봐야합니다. 이 강연장을 한번 둘러 보세요. 우리는 각자 모두 다릅니다. 제게 있을런지도 모를 질병-- 예를 들어, 같은 병일지라도 저의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병은 여러분들중 한명의 알츠하이머나 파킨슨과는 사뭇 다를 겁니다. 만약 여러분과 제가 파킨슨 병에 걸려 똑같은 약을 복용한다 해도 우리의 유전적 특성이 다르게 때문에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제게는 놀라울 정도로 잘 듣던 약이 여러분들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을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여러분에게 해로운 작용을 했던 약이 제게는 안전한 경우도 있겠죠. 이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약 산업이 신약을 개발하는 방법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는 그럴 수 있는 도구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이런 만병통치적 모델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신약을 개발하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신발 가게에 가는 것과 같아야 합니다. 아무도 여러분에게 어떤 발크기여야 한다거나 춤을 추거나 걷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손님의 발이 이렇군요. 맞는 신발이 있습니다"라고 하죠. 신발에 맞추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신체는 발보다도 몇 배나 더 복잡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런 방식을 정말로 바꿔야 합니다. 지난 10년 사이에 이런 슬픈 사연이 있었어요. 대단한 신약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수의 약들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이옥스였지요. 극심한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약이었는데,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거의 진정한 삶의 구원자였습니다. 하지만 이 관절염에 탁월한 약은 불행히도 다른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심장에 부작용을 야기했어요. 그들중 몇에게는 특히 심각했고, 결국 죽음을 초래했죠. 자, 이제 다른 시나리오를 상상해보죠. 우리가 서로 다른, 유전적으로 다른 심장 세포열을 가졌지만, 바이옥스 라는 약에 대한 실험을 통해 실험용 접시 위에서 미리 그걸 알아넀다면요-- "아, 이런 유전 형질을 가진 사람들은 심장병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겠구나!" "반면에 다른 유전적 '발 크기'를 가진 사람들 (약 25,000명)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구나! "라고 알았더라면, 그 약을 삶의 구원처럼 여기던 관절염 환자들은 여전히 그 약을 사용할런지 모릅니다. 또한 약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사람들에게는 아예 신약이 제공되지 않았겠죠. 약을 회수해야 했던 회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상반된 결과를 얻게 되었으리라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어느정도 문제를 알았으니, 우리는 이걸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전학을 생각해야했고, 사람에 대한 실험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현재 줄기세포 열은 아무리 특별하다 할지라도 "열" 이라는건 그저 여러 세포의 모임입니다. 이 세포들은 손으로 일일이 만들어야 하고 만드는데 몇달씩 걸립니다. 이건 어떻게 더 줄일 수가 없는 기간이에요. 더군다나 모든걸 수작업으로 하게되면 그 어떤 최고의 실험실에서 조차 기술의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아시다시피 약을 제조한다 할때는 월요일에 병에서 꺼낸 아스피린이 수요일에 병에서 꺼낸 아스피린과 같아야 하잖아요. 저희가 이 모든 생각을 하고 내린 결론은 옷 수선, 제빵, 공예품 제작에는 장인이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졌겠지만, 사실 줄기 세포를 만드는데는 장인이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리고 나서도 여전히 또 다른 큰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는 모든걸 원점인 인간의 게놈 지도로 되돌리죠: 문제는 바로,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우리는 인간의 염기 서열이 모두 A, C, G, T 의 배열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인간의 유전자 암호를 이루는 것들이죠. 하지만 그 암호들, 즉 우리의 DNA는 그걸 읽어낼 컴퓨터도 없이 컴퓨터 암호의 0과 1을 들여다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마치 스마트폰도 없이 앱을 가지고 있는것 처럼요. 우리는 이 방대한 자료에 생물학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야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전적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 막대한 양의 정보를 다 읽을 수 있는 생물학적 대체물이 필요했습니다. 모든 정보를 이해한 뒤 실제로 아바타를 만들 수 있도록 말이죠. 실험실에서 우리를 제대로 묘사하려면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줄기세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만들어낸게 이겁니다. 이건 자동화된 로보트 기술인데요, 이것으로 수천 수 만의 줄기 세포열을 만들 수 있어요. 유전적 열을 맞추는 것이죠. 이 기계는 엄청난 양의 동시 작업 능력을 가지고 있죠. 결과적으로 이 기계가 신약을 만드는 방법을 바꾸어 놓기를 바랍니다. 우리 연구진들의 소망이자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결국 모든 약을 재점검 했으면 합니다. 현존하는 모든 약을 다시 검사 하는거죠. 그리고 미래에는 치료약과 밀접하게 관련된 뇌, 심장, 간 세포 외에도 모든 세포를 대상으로 부작용에 대한 실험을 거친 약과 치료법을 사용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사실 인류에게 개인 맞춤화된 약에 대한 출발점을 선사한겁니다. 그런 시대가 온거예요. 제 가족 얘기를 하자면, 제 아들은 제 1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불치병이죠. 저희 부모님들은 심장병과 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저의 이야기는 아마 여러분들에게도 익숙할거에요. 아마도 이런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일겁니다. 누구든지 어떤 시점에는 우리 모두는, 또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도, 환자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줄기 세포 연구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15년 전엔 뇌 발달의 중요한 대부분 단계가 생후 몇 년 안에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15년전엔, 살아있는 사람의 뇌 속을 들여다 보고 뇌가 어떻게 발달해 가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지난 10년 사이에 발달한 뇌 영상법, 즉 MRI라고 부르는 자기공명화상법의 발전으로, 신경과학자들은 살아있는 모든 연령층의 인간의 뇌를 들어다 보고, 뇌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살아있는 인간의 뇌 속을 자세히 촬영할 때 고해상도의 MRI를 사용할 수 있고, 전체 뇌 중에 회백질이 얼마만큼을 차지하는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부분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험 참가자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감지하는 등의 실험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기능MRI라고 불리는 기능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뇌의 활동을 촬영합니다. 전세계 많은 연구실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제는 살아있는 인간의 뇌의 전 발달 과정을 자세하고 풍부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인간의 뇌가 유년기에만 발달하는게 아니라 사춘기를 지나 20대와 30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발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로서 뇌의 발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기를 생물학적이고, 호르몬적이며 육체적인 변화로 시작하여, 사회적으로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역활을 하게되었을 때 끝이 나는, 사춘기라는 생의 한 단계라고 정의합니다. (웃음) 사춘기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말이죠. (웃음) 사춘기에 이르러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뇌영역 중의 하나를 전두엽 피질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이 뇌 모형의 오른쪽 앞에 있는 것이 바로 전두엽 피질입니다. 전두엽 피질은 뇌에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인간의 것은 상대적으로 봐도 다른 동물들에 비해 훨씬 크고 의사결정, 계획, 즉 내일 혹은 다음 주에, 혹은 내년에 무엇을 할 건지를 계획하는 고도의 인지가 필요한 모든 사고 작용에 관여하죠. 그리고 아주 무례하게 말하거나 멍청한 일을 하거나 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게 합니다. 전두엽 피질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사회작용에도 관여합니다. 이 부분의 발달을 관찰하는 MRI 연구들이 청소년기의 전두엽피질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회백질의 부피를 보면, 회백질의 부피는 4세부터 22세에 걸쳐 이 그래프에서 같이, 성장기에 증가합니다. 초기 청소년기에 최고점에 올라갑니다. 이 화살표는 회백질 부피의 최고점을 보여줍니다. 이런 최고점 상태는 상대적으로 소녀들 보다 소년들에게 2년 정도 늦게 나타납니다. 아마도 소년들이 평균적으로 사춘기를 2년정도 더 늦게 겪기 때문이겠죠. 그런 다음, 사춘기 동안에는 전두엽피질 회백질의 부피가 아주 많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좋지 않게 들릴 지도 모르기만, 실제로 이것은 정말 중요한 발달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회백질은 세포체와 세포 간의 연결인 시냅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전두엽피질 회백질의 이런 감소는 시냅스의 가지치기 역할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요없는 시냅스를 솎아내는 것이지요. 이것은 정말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동물이나 인간의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며, 사용중인 시냅스는 강화되고 그 특정한 환경에서 사용하지 않는 시냅스는 제거됩니다. 장미 나무의 가지치기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약한 가지를 쳐내서 남아있는 중요한 가지들을 더 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겁니다. 뇌 조직을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이런 과정은 종 특이의 환경에 따라 전두엽피질과 뇌의 다른 부분에서 청소년기 동안 일어납니다. 기능MRI를 사용한 두번째 과제는 청소년기 뇌의 변화를 추적하여 나이에 따라 변하는 뇌의 활동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연구에서 실행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저희 연구는 사회적 뇌에 관심이 있습니다. 즉,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상호 작용하는데 우리가 뇌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것이죠. 축구 경기의 한 장면을 보여드리죠. 사회적 뇌의 작용을 두가지 측면으로 보여줄 겁니다. 이게 바로 축구경기입니다(웃음) 마이클 오웬이 막 공을 놓치고, 바닦에 누워있죠. 이 사진이 보여주고 있는 사회적 뇌의 첫번째 측면은 사회 감성적 반응이 얼마나 자동적이고 직관적인지 잘 나타내줍니다. 마이클 오웬이 공을 놓친지 1초도 안되는 순간에 모두가 같은 팔 모양을 하고 얼굴 표정도 같으며, 심지어 마이클 오웬도 미끄러질 때, 같은 팔 모양을 합니다 아마 얼굴 표정도 비슷했겠지요.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 뒤에 노란 옷 입은 사람들 뿐이겠죠 (웃음) 경기장 저 반대쪽에 있어야 될 사람들로 보이는데요. 이사람들이 다른 사회적 감정 반응을 하고 있음을 모두가 즉시 알 수 있죠, 이것이 사회적 뇌의 두번째 면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행동, 행위, 몸짓, 얼굴표정을 그들의 숨겨진 감정에 따라, 마음 상태에 따라 얼마나 잘 읽어내는지를 이 사진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이 바로 이 순간에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희 연구실의 관심사입니다. 연구실로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오게하여 뇌 촬영을 하고 과제를 주었습니다 그 과제는 다른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심리, 심리 상태, 감정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들 중 하나는, 전세계적으로 다른 연구실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중앙 전두엽피질이라고 부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림에서 파랑색선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전두엽 피질의 바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머리의 중심선에 있는 것이죠. 이 부분은 청소년기에 보다 활동적입니다 이 시기에는 성인보다 많은 사회적 결정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더 생각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아홉개 연구실에서 얻는 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 이 연구들은 한결같이 이 중앙 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청소년기에 감소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청소년과 성인이 사회적 결정을 할 때, 서로 다른 정신적 접근과 인지적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관찰하기 위해 행동 연구를 수행했는데요, 사람들을 연구실로 오게 하여 일종의 행동 과제를 주었습니다. 저희 연구에서 사용한 다른 한 예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실험에 참여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실험실로 들어옵니다. 컴퓨터 처리된 과제가 보입니다. 선반들도 보이죠. 이 선반 위 몇 곳에 물건들이 있습니다. 그 선반 뒤에 한 남자가 서 있고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물건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에게 보이지 않는 물건들은 회색 나무판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그의 시각에서 보이는 선반입니다. 그가 볼 수 있는 물건들은 단지 일부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이 더 많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과제는 그 물건들을 옮겨놓는 것입니다. 선반 뒤에 서 있는 지휘자가 그것들을 어디로 옮길지를 지시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보이지 않는 물건을 옮기라고 하지 않을 것임을 기억하세요. 이런 도입부는 정말 재미있는 조건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여러분의 시각과 지휘자의 시각 사이에 일종의 갈등이 생깁니다. 그가 제일 위에 있는 트럭을 옮기라고 합니다. 세개의 트럭 중에서, 본능적으로 흰 트럭을 옮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여러분의 시각에서 보이는 제일 위쪽의 트럭이니까요. 하지만 그 트럭은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러니 그가 말하는 트럭이란 파란 트럭인 것입니다. 그것이 그의 시각에서 본 제일 위의 것이지요. 믿거나 말거나, 이 실험에 참여했던 정상적이고 건강하며 똑똑한 여러분 같은 사람들의 50%가 실수를 합니다. 파란 트럭 대신 흰 트럭을 옮기는거죠. 이 과제를 청소년과 성인들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통제 조건에서도 실험했습니다. 통제조건하에서는 선반뒤 지휘자 대신에 규칙을 부과합니다. 과제는 똑같지만, 이번에는 지휘자가 없으며, 대신에 물건 뒤의 회색판들은 무시해야 한다고 얘기해 줍니다 거억해야 할 지휘자가 없다는 조건만 제외하면 똑같은 실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임의의 규칙을 적용한 것입니다. 반면에, 지휘자 조건에서는, 행동을 취하기 전에 지휘자의 시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희가 수행한 대규모의 발달 연구를 통해서 실수의 퍼센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7세부터 성인까지의 연령대를 실험했는데, 지금 보실 것은 두 조건하에서 성인들이 실수한 퍼센트입니다. 회색이 지휘자 조건인데요 우리같은 똑똑한 성인들의 실수율이 약 50%입니다. 반면. 지휘자가 없는 조건에서는 훨씬 더 적은 실수를 합니다. 이 경우는 회색 판을 무시한다는 규칙만 기억하면 되는 조건이었죠. 연령대 별로, 이 두 조건은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전개되었는데, 후기 아동기와 중기 청소년기 사이에 향상을 보였습니다. 즉, 이 두 조건에서 두 연령대가 다 실수의 감소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두 연령대인 중기 청소년기와 성인그룹을 비교해 보면, 지휘자가 없는 조건하에서는 더이상 향상되는 것이 없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즉, 규칙을 기억해서 적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중기 사춘기까지 크게 발달하기는 하지만, 마지막 두 연령대를 이렇게 그래프로 보면, 지휘자 조건하에서는, 중기 청소년기와 성인 사이에도 여전히 큰 향상이 있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늘 하는 것인, 앞으로 할 행동에 다른 사람의 시각을 고려하는 중요한 능력이 중기에서 후기 청소년기에도 발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10대 자녀들이 다른 사람의 시각을 고려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여러분이 옳습니다. 아이들이 그렇죠. 그런데 그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론 10대들의 행동을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죠. 10대들의 전형적인 행동은 미디어에서 우스꽝스럽게 혹은 악마처럼 풍자되기도 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너무 남의 눈을 의식합니다. 제 친구의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드리죠. 그의 말에 의하면, 두 10대 딸들의 사춘기의 전과 후는 아빠 앞에서 그들의 당황하는 수준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길, "사춘기 전에는 두 딸들이 가게에서 장난이 심할 때, '얌전히 굴면, 너희들이 좋아하는 노래불러 줄께. '라고 했지. 그러면 금방 얌전해졌고, 노래를 불러 줬는데. 사춘기가 지나니까, 그걸 협박으로 받아 들이거든" (웃음) 사람들 앞에서 아빠가 노래를 한다는 개념 자체로 아이들이 말을 잘 듣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묻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이 우리 시대의 현상인간요? 이것이 최근 서양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일인가? "라는거죠. 사실, 답은 아마 그렇지 않다일 겁니다. 역사속에는 옛날 사람들도 지금의 우리가 사춘기 아이들에 대해 얘기하는 것과 비슷한 얘기를 했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세익스피어는 "겨울 이야기"에서 사춘기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10세 에서 23세 사이의 연령은 없다. 이 시기의 젊은이들은 여자를 임신시키고, 어른을 화나게 하고 훔치고 싸우는 일 밖에는 하는 일이 없다." (웃음) 그는 이렇게 계속 이어갑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날씨에 19세와 22세의 들끓는 청춘들이 사냥을 하러 나가겠는가?" (웃음) 400년전, 세익스피어가 바라보던 청소년들도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청소년들과 비슷했군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들의 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와 관련하여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 아이들이 위험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애들은 정말 그래요. 어른이나 어린 아이들보다 더 위험한 짓을 하죠. 특히, 친구들과 있을 때, 더 그렇습니다. 여기엔 중요한 동기가 존재합니다. 부모들로부터는 독립하고 친구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이죠. 이제 우리는 이것을 변연개라고 부르는 뇌의 한 부분의 발달과 관련하여 이해하려 합니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변연개를 뒤의 슬라이드와 이 뇌 모형에서 보시죠. 바로 여기 뇌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감정이나 보상심리의 작용에 관여합니다. 웃긴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이 변연개가 보상을 해주는 것이죠. 위험한 행동으로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청소년기들이 위험한 행동으로 기쁨을 느낄 때 이 변연개가 성인에 비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동시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전두엽 피질은 과도한 위험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요. 이것은 청소년기에도 여전히 많이 발달하고 있는 중입니다. 뇌에 관한 연구들은 청소년기에 뇌가 아주 많이 발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교육, 재활과 간섭에 함축적인 의미가 있음을 의미하죠. 교육을 포함한 이런 환경이 청소년기 뇌의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서양에서 사춘기 아이들의 정규교육을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 조부모님 네 분 모두가 어쩔 수 없이 청소년기 초기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으니까요. 지금도 전 세계의 수많은 10대들이 같은 처지에 있습니다. 10대의 40%가 중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뇌는 특히 적응력이 뛰어나고 많이 발달 할 수 있습니다. 즉, 배우고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죠. 위험한 행동을 하고, 충동적이고, 주위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것과 같이 사춘기의 문제라고 여겨졌던 것들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그들의 그런 행동은 교육을 잘 받으면서, 사회적 발달을 하면서 뇌가 발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는 우리의 귀를 위한 디자인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은 특별히 이런 것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것들을 이용하여 귀에 대해서 그리고 귀를 위해 디자인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렇게 보이는 음식점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이죠. --(사람들의 시끄러운 잡음) -- 이런 소리가 납니다. 30cm 쯤 떨어진 곳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 사람과 소통하려는거죠. 혹은 2억 파운드(3천6백억원)짜리 비행기에 타게 되기 때문이죠. --(승무원의 말소리) -- 이건 마치 값싼 스테레오위에 놓인 구닥다리 전화기를 가지고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정신 나갈만한 상황이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미칠 정도로 만드는 환경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런건 우리의 삶의 질을 희생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사회적 행동과 생산성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걸 어떻게 해결할까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최우선은 주변 환경이죠. 저는 이 주제에 대해서 TED 강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할 말이 많아요. 소리는 우리에게 생리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또 인지적으로도 행동과 관련해서도 계속 영향을 줍니다. 우리 주변의 소리는 우리가 느끼지 못할지 몰라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도 있습니다. 그건 방해인데요. 소통하려면 소리를 내거나 들어야 하고 저는 의식적으로 경청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또다른 TED 강연을 할 만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만큼 소리를 내고 여러분은 훌륭하고 의식있는 경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소리를 내는 공간이 효울적이지 못하면 소통하지 못합니다. 공간에는 소음과 울림이 있어요. 이런 방에는 울림이 있는 편이지만 이 방은 울림에 관해서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많은 방들은 그렇지 않아요. 제가 두가지 영역에 대한 예를 들어 드리죠. 제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관심이 있는 영역일 겁니다: 건강과 교육이죠. (병원 소음) 불치병을 앓고 있는 제 부친을 병원으로 찾아갈 때마다 스스로 되묻곤 합니다. 이런 소음이 나는 장소에서 어떻게 건강을 되찾지? 병원 소음은 계속해서 심해지고 있어요. 병원 소음 수준은 지난 몇 년간 두 배가 되었고 그것은 환자들 뿐만 아니라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은 실수의 수준을 0 으로 만들고 싶어하죠? 하지만 소음 수준이 올라가면 병원 직원이 범하는 실수도 많아 집니다. 무엇보다도 소음은 환자에게 영향을 주지요. 그 대상은 여러분일 수도 저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수면은 회복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잠잘 때, 우리는 원기를 충전하고 힘도 얻는데 이런 위협적인 소음이 계속되면 설령 잠을 잔다할지라도 우리의 몸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저는 위협받고 있어요. 이건 위험합니다." 물론 수면의 질은 떨어지고 회복력도 저하됩니다. 우리의 병원 체계에서도 귀를 위한 디자인으로부터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영역은 올 해 제가 일해보려는 영역입니다. 교육. 이런 교실을 볼 때, 어떤 소리가 들릴지 상상이 가십니까? 저는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축가들에게 귀가 있기는 할까?") (웃음) 조금은 불공평한 처사겠군요. 제 가장 친한 친구들중 몇몇이 건축가거든요. (웃음) 그런데 그 친구들은 분명히 귀를 가졌거든요. 그런데 가끔 저는 그들이 설계를 할 때, 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 중요한 사례가 있어요. 이것은 영국에서 3천2백만 파운드(571억원)나 들여 최근에 지은 유명한 학교인데요 영국 최고의 건축가 중 한 사람이 설계했죠. 불행하게도, 이 건물은 마치 회사의 본부 건물처험 설계되어서 커다란 중앙부 공간(아트리엄)이 있어서. 교실에는 뒷 벽이 전혀 없도록 만들어졌죠.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사람들은 6십만 파운드(10억원)나 들여 새로 벽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정신 나간 공개 강의실 따위는 제발 이제 그만 만들었으면 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이런 현대적인 건물뿐 만이 아닙니다. 옛날식 강의실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몇 해전 플로리다에서 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사진을 찍은 것과 비슷한 강의실에 있으면 4번째 줄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겨우 50%정도 랍니다. 아이들은 두 단어 가운데 하나를 듣지 못하는 겁니다. 그건 50%의 교육을 받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건 아이들이 점을 잇거나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굉장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이건 소리의 반향 시간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데요. 교실에 얼마나 메아리가 지는지 보시죠. 반향 시간이 1.2초인 교실에서, 대게 그 정도 되거든요, 소리는 이렇게 들립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음성 메아리) 별로 안좋지요? 울림을 방지하는 장치를 해서 1.2초를 0.4초로 줄이면 즉, 소리를 흡수하는 재질을 사용하는거죠, 그러면 이렇게 들립니다. 음성: 언어에서는 철자 몇개로 무한히 많은 단어를 쓸 수 있다. 산수에서 숫자 몇 개와 0을 사용해서 무한히 많은 숫자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쥴리안: 굉장한 차이죠? 현재, 아드리안 제임스라는 영국 소리 전문가 덕분에 학교는 저런 테스트를 받고 있어요. 신호도 같고 배경 소음도 같습니다. 변한 건 이런 두 가지 예에서 보는 교실의 음향 효과 에요. 교육이 정원에 물을 주는 것과 유사하다면 이 정도면 적절한 비유겠죠? 슬프게도 많은 물이 꽃에 다다르기도 전에 증발하고 마는 겁니다. 특히 몇몇 학생들, 예를 들어, 청각에 문제를 가진 학생들 같은 경우죠. 완전히 못듣는 아이들이 아니라 어떤 아이든지 감기에 걸렸거나, 귀지가 많거나 염증을 가진, 혹은 건초열을 가진 아이들도 그렇다는 겁니다. 평균적으로 8명 중에 한 명이 이런 경우에 속합니다. 그리고 영어가 외국어인 어린이들도 있죠. 혹은 뭘 배우든 외국어로 배우는 경우가 있죠. 영국에는 액 10% 이상의 학생이 이런 부류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월 수전 케인이 행한 멋진 TED 강연에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내성적인 사람이 조별 모임을 할 때 시끄러운 상황에서는 연관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거죠. 이런걸 다 모아보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에게만 영향을 주는게 아닙니다. (소음섞인 대화 소리)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평균적인 교실에서 소음 수준은 65데시벨 이라고 합니다. 65데시벨이면 제가 목소리를 꽤 높여야 하죠. 선생님들은 그저 목소리만 높이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도표는 교사들의 심장 박동을 소음 수준에 대비해서 보여줍니다. 소음이 올라가면, 심장 박동도 많아지죠. 건강에 좋지 못해요. 사실, 65데시벨이라는 수준은 소음과 건강에 연관된 모든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는 경계값입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그러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거죠. 많은 교사들이 이런 환경에서 매일 가르치느라 중요한 예상 수명을 잃게 된다고 하는 것조차 지나치게 심한 비유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음향의 반향 시간을 0.4초로 줄이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2,500파운드(450만원) 정도 들어요. 얼마전 영국에서 에섹스 연구가 종료되었는데 이 연구에 의하면 이런 조치를 하면 창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행동도 좋아지고, 학업 결과도 상당히 좋아진답니다. 이 연구는 이런 장치가 없을 때, 어떤 학생을 이런 장치가 있는 다른 지역의 학교로 보내는데 보내는데 1년에 9만 파운드(1억 6천만원)가 든다고 하죠. 제 생각에 이점에서 경제성은 분명합니다. 이런 논의가 되고 있다는 점은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주전, 저는 런던에서 '음향 교육' 이라는 협의회를 주제한 적이 있어요. 여기에는 최고의 음향 기술자, 장부 공무원, 교사 등이 모였죠. 우리는 드디어 이런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기 시작 했습니다. 교육에서 귀를 위한 디자인으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논의도 함께 논의했어요. 믿기 어려울 정도였죠. 회의에서는 우연히도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할 때, 예를 들어, 시끄러운 부엌에서 공부를 해야 할 때 도움이 되는 공짜 앱도 선보였습니다. 회의에서 덤으로 얻은거죠. 시선을 좀 더 넓혀 도시를 볼까요. 우리는 도시 게획을 갖고 있죠. 도시의 소음 계획은 있던가요? 전 세계를 통들어 그런건 본 적이 었어요. 거기 바로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을 도시로 옮겨 적용하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유럽 인구의 1/4이 도시의 소음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그것 보다는 더 나아야죠. 우리는 사무실에서 일하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사무실의 소음 계획은요? 사람들은 이 팀 옆에 자리잡지 마라. 그 팀은 소음을 많이 내서 좀 조용해야 해, 라고 말합니다. 혹은 회의실의 대형 화면에 예산을 모두 쓰는 대신에, 30명이 둘러앉은 책상 중간에 작은 마이크라도 하나 가져다 놓으라고 합니다.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저를 보지 않아도 제 뜻을 이해할 수 있어요. 제 목소리는 듣지 못하고 볼 수만 있다면 그렇지는 못할 겁니다. 그러니 사무실 음향 문제는 커다란 문제이지요. 사무실 소음은 사람들이 도움이 되지 못하게 방해가 되기도 하고 팀 웍도 저해시킵니다. 그러니 생산성도 떨어지겠죠. 마지막으로 집입니다. 집에는 내부를 디자인 합니다. 그런데, 실내 소음 디자인은 있나요? 우리 모두가 실내 소음 디자이너가 되어 봅시다. 방에서 귀기울여 소리를 들어보고 효과적이고 적절한 음향 디자인을 해 보도록 하죠. 런던에 사는 제 친구인 리차드 마주크는 "눈에 보이지 않은 건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 단어가 정말 좋습니다. 그건 외형의 모습이 아니라 경험을 디자인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보이는 것만큼 좋은 주변 음향을 갖도록 하는 겁니다. 목적에도 맞고 우리의 삶과 건강이나 복지의 질, 그리고 사회적 행동과 생산성도 제고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의 귀를 위한 디자인을 할 때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전세계적으로 식량 낭비 문제가 있다는 것을 폭로하는 작업은 제가 15세였을 때 시작했습니다. 저는 돼지 몇 마리를 샀는데, 저는 서섹스(Sussex)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돼지들을 전통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식당에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질색하고 안먹을 먹다 남은 잔반을 좀 주세요." 또 동네 빵집에 가서 오래되서 냄새나는 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슈퍼마켓에 진열하기에는 크기가 안맞거나 못생긴 감자들을 그냥 버리는 채소가게나 농부들에게도 갔습니다. 정말 놀라웠어요. 제 돼지들은 그 버린 음식들을 맛있는 고기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학교 친구들의 부모님께 판매해서 청소년 시기에 꽤 짭짤한 용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제 돼지들에게 주었던 음식들이 사실은 사람들이 먹어도 괜찮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박 겉 핧기식이었지만, 슈퍼마켓, 야채장수, 빵집, 우리 집, 공장, 농장들이 음식의 공급 사슬위에 놓여있고 우리는 식량을 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슈퍼마켓에서는 그들이 얼마나 음식을 버리는지 조차도 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뒷마당에 가보면, 쓰레기통 가득 쌓인 음식물들이 있고, 나중에 트럭에 실려 매립지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히 음식을 버리지 않고 뭔가 더 현명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제가 돼지들 먹이를 주다가, 가끔 보게되는 맛있어 보이고 잘 말려진 토마토를 발견했습니다. 그 토마토를 움켜지고, 앉아서, 제 돼지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었습니다. (웃음) 그일이 제가 나중에 프리거니즘(freeganism)이라고 부르는 행동을 처음 배운 것입니다. * 프리거니즘 : 주로 버려진 채소위주로만 식사를 하는 행동. 식량 낭비의 부당함을 보여주는 행동이고, 그리고 식량 낭비의 해결책에 대한 준비는 그냥 버리기 보다는 앉아서 음식을 먹는 것이었죠. 그런 행동이 음식을 낭비하는 시대에 맞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음식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지금 썩은 음식을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도리에 어긋나는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신선하고 품질좋은 음식들이 거대한 규모로 버려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중입니다. 그래서 결국,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 화면이 보여주는 것은 세계 각국마다 음식 낭비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을 증명할 실질적인 데이터와 잘 수집된 통계자료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나 많은 음식이 낭비되고 있는지를 알릴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각국의 음식 공급량을 찾았고, 그리고 각 나라마다 얼마나 음식이 소비되는지를 비교했습니다. 주로 식사 섭취량 조사, 비만 수준 등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이 사람들 입속으로 들어가는지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대략적인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이 표에 중간의 검은색 선이 어쩔수 없이 버릴 밖에 없는 일정 수준의 허용량에 대한 음식물 소비 가능 수준입니다. 항상 낭비됩니다. 저는 낭비에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현실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검은색 선은 각 나라마다 모든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영양 섭취를 허용 했을 때 공급이 되어야만 하는 식량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포함된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겠지만요, 이 검은색 선 위의 점은 필요없이 과잉공급되는 것을 표시하고, 각 나라마다 버려지는 음식의 양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가 부유해지면서, 더 많고 넘쳐나는 자원을 상점들이나 음식점에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 처럼, 대부분의 유럽과 북미지역의 나라들은 인구당 필요한 영양소의 150~20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미국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음식의 두 배나 되는 음식들이 상점과 음식점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더 놀랐던 점은 제가 이 많은 숫자들의 자료를 작성 할 때, 어떻게 하면 일정 수준 이후에는 수평을 유지할까 였습니다. 150%넘는 수치를 향해 달려가는 나라들이 수평을 유지하고, 그리고 기대한 것 처럼, 더이상 오르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그 데이터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조금 더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표를 만들었습니다. 상점이나 음식점으로 가게 되는 음식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가축에게 먹이로 주는 음식까지 포함한다면, 예를 들어, 옥수수, 콩, 밀 처럼 사람들이 먹을 수 있지만 고기나 낙농 식품의 양을 증가시키려 사용하지 않고 가축을 살찌우려는 음식들 말이죠, 여러분들은 알게 되는 것은 대부분의 부유한 국가들에서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필요한 음식 양의 3~4배를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는 실제 필요한 양보다 4배나 많은 음식을 만듭니다. 사람들이 2050년까지 약 90억명의 인구를 먹어 살리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할때, 저는 항상 이 표를 생각합니다. 실상은, 부유한 나라에서는 배고픈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아주 큰 완충지대가 있습니다. 과거에 이렇게 엄청난 과잉공급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많은 면에서 볼때는 12,000년 전에 이루기 시작했던 인간과 농업 문명에서의 과잉 공급에 대한 성공적인 역사입니다. 성공적인 역사이고, 지금까지는 분명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인식해야만하는 것은 우리는 지구가 견딜수 있는 생태적인 한계에 이르고 있고, 매일 매일 숲을 더 베어 가면서 더 많은 식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라가는 저수지의 물을 더 뽑아서 사용 할 때,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려고 화석연료를 태워 탄소를 배출해내고, 그렇게 생산한 식량의 대부분을 내다 버립니다, 우리는 아낄 수있는 방법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어제 제가 종종 들리는 동네 슈퍼마켓에 그들이 버리는 것을 조사해보려고 들렸습니다. 저는 과일, 야채 그리고 이전에 있던 다른 상품들 사이에서 비스켓 몇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는 저는 이 비스켓이 오늘을 표현하는 상징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쓰레기통에서 찾은 이 9개의 비스켓이 전세계 식량 공급량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셨죠? 9개의 비스켓을 가지고 시작하겠습니다. 세상 어디에나 있 매년 팔리고 있는 비스켓입니다. 첫 번째 비스켓은 우리가 농장을 떠나기도 전에 버려집니다. 이것은 농업을 개발하는 것과 1차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그것이 기반시설, 냉동시설, 살균시설, 곡식 저장소, 과일 상자 등이 부족한 이유이든 아니든, 식량이 생산된 곳을 떠나기도 전에 버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 3개의 비스켓은 가축을 먹이는데 사용되도록 정해진 식량입니다, 옥수수, 밀, 콩 같은 것들이죠. 불행히도, 우리가 기르는 가축들은 비효율적인 동물들입니다, 그래서 먹은 것의 2/3는 배설물이나 열로 배출합니다, 그렇게 2개를 버리고, 우리는 겨우 한개 정도만 고기나 낙농식품으로 보존합니다. 사실 두개 이상을 쓰레기통으로 버립니다. 이것이 우리가 식량낭비를 생각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국 쓰레기가 된다든지, 슈퍼마켓의 쓰레기통으로 가던지, 아니면 음식점의 쓰레기통으로 가죠. 나머지 두 개도 버려지고, 결국 우리는 겨우 4개의 비스켓만을 먹으려고 남깁니다. 이런 상황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아에 허덕이는 수십억명의 인구를 생각하면 더욱 비효율적이죠. 이 데이터를 검토해보면, 식량이 어디서 그 역할을 마치게 되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어디서 끝날 것 같으세요? 우리 식탁위에서 많은 음식들을 보곤했죠. 하지만 유통 중간 어딘가에서 없어진다고 생각해보셨나요? 슈퍼마켓이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죠. 비공식적으로 쓰레기통을 뒤져보는 제 취미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웃음)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이 상점 뒤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서로 협력하여 알아본다면, 상점 뒤에서 몰래 뭔가를 할 필요는 없겠죠, 쓰레기통을 열어서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것들은 여러분들이 영국, 유럽, 북미 지역의 모든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식량 낭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책을 쓰면서 발견한 것은 이런 엄청난 낭비는 사실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입니다. 공급망을 살펴보면, 식량 낭비가 대규모적으로 어디서 발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집에 식빵 한 덩어리가 있으신 분 손들어 보시겠어요? 그럼 그 식빵의 바깥쪽 부분 -- 식빵의 맨 앞과 가장 마지막 부분 -- 그 딱딱한 양쪽 부분을 드시는 분은 계세요? 좋습니다, 대부분이시네요, 모든 사람들은 아니구요,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슈퍼마켓이나 샌드위치 가게에서 식빵의 바깥쪽 딱딱한 부분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보셨어요? (웃음) 분명히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는데요, 도대체 그 딱딱한 부분은 어디로 갈까요? (웃음) 불행히도 이것이 답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공장에서 매일 이 한곳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빵에서 13,000개의 빵조각이 버려집니다. 식량 공급이 쪼그라 들어 국민들이 기아에 허덕이는 2008년도에 파키스탄을 갔었습니다. 저희는 영국 또는 세계적으로 이런 쓰레기통에 버려질 음식을 모아 기증했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음식을 상점 가판대에서 가지고 온 것이죠. 한발 더 나아가, 외형 때문에 수확한 농산물의 1/3이상을 버리는 농부들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농부는 약 2,900만원을 시금치 농사에 투자했지만 농작물 주위에 잡초들이 자라서 시금치를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감자의 모양은 상품성이 없어 모두 돼지의 사료가 되었습니다. 파스닙(당근 모양의 뿌리 채소)은 너무 작아서 슈퍼마켓에 진열되지 못합니다, 테네리프의 토마토, 플로리다의 오렌지, 에콰도르의 바나나 등 제가 들렸던 곳의 야채와 과일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바나나 농장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분량입니다. 버려진 이 모든 과일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단지 모양과 크기가 팔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뿐이죠. 야채나 과일들을 이렇게 버린다는 것은 당연히 육가공 음식들도 그렇게 버리겠죠. 간, 폐, 머리, 꼬리, 콩팥, 고환, 이 모든 부위들은 전통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것들이지만 버려집니다. 내장을 소비하는 습관이 영국와 미국에서 지난 30년동안 반으로 감소했습니다. 결국 이 내장들은 개 사료가 되거나 소각됩니다. 중국 신장지역의 카쉬가르에 사는 이 사람은 전통음식을 준비중입니다. 양의 내장을 가지고 요리합니다. 맛있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음식 낭비에 대한 금기사항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길가의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요, 주인이 저에게 와서 말을 걸때, 제가 식사를 마치고 있었습니다, 대화 중간쯤에, 주인이 말하다 그만두고는 제 그릇을 보고는 인상을 찌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아차, 내가 금기사항을 어겼나? 내가 이사람들의 호의를 무시했나?" 그 주인은 제 그릇에 남은 세 톨의 밥알을 가르켰습니다, 그리고 "비우세요" 라고 말하던군요. (웃음) 저는 생각했죠, "세상에, 사람들에게 식량을 낭비하지 말라고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말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가르치고 있네" (웃음) 하지만 저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비극적인 자원 낭비를 그만둘 힘을 쥐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음식 낭비를 사회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면, 우리가 떠들어대고, 식량 낭비의 끝을 보기를 원해서 정부와 회사에 이야기를 한다면, 변화를 가져올 힘을 가지게 됩니다. 유럽에서 잡히는 생선의 40~60%는 바다에서 버려집니다, 땅에 내리지도 못합니다. 집에서도 음식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양상추 3개를 가지고 했던 실험입니다. 이런 양상추가 냉장고에 있는 분 있으세요? 대부분 그러시네요. 왼쪽에 있는 상추는 냉장고에 10일간 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상추는 부엌 탁자 위에 있었습니다. 별로 다를게 없죠. 오른쪽에 있는 상추는 지금 잘라 내온 것입니다. 살아있는 채소입니다. 얇게 썰어서 물병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한 후 2주간을 더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어느 정도의 음식물 폐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그럼 최선이 무엇일까요? 제가 15세일 때 이 질문에 답을 알았습니다. 사실 인간들은 이미 6,000년전에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다시 음식으로 바꾸려고 돼지를 키웁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2001년 이후로 구제역 때문에 이제 불법입니다. 이것은 비과학적이죠. 불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마치 사람들에게 하듯이 돼지를 위해서 음식을 만든다면, 그것은 안전합니다. 또한 엄청난 양의 식량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현재, 유럽은 남미에서 수백만톤의 콩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삼림채벌이나 생물의 다양성을 상실하여 지구 온난화에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 있는 가축을 먹이기 위해서 말입니다. 동시에 그 가축들을 먹일수 있을 만큼의 수백만 톤의 음식을 버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음식들을 돼지들에게 먹인다면 그만큼 탄소를 덜 배출하게 됩니다. 우리가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식량 낭비를 없앤다면, 예를 들어, 혐기성 소화나 음식 소각을 통해 배출되는 가스를 전기로 바꾸는 것들 말입니다, 그러면 낭비되는 식량 1톤당 448 킬로그램의 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돼지들에게 주는게 훨씬 좋다는거죠. 전쟁 동안에 우리는 이미 알았습니다. (웃음)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 세계적으로 식량 낭비를 막기 위해서 시작된 운동입니다. 2009년에 5,000명에게 배급한 이벤트였습니다. 버려질 뻔한 음식을 가지고 5,000명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런던에서 다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제는 국제적으로 열리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음식을 예찬하기 위해 함께 모여서 조직된 운동입니다. 음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먹고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낭비하지 않는 것이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동식물들을 위해, 우리는 지구상의 동물입니다. 우리의 땅과 음식으로 사는 동물입니다. 현재 우리는 아무도 먹지 않을 식량을 생산하려고 우리의 땅을 버리고 있습니다. 식량을 낭비하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고, 신을 신고 세상으로 향합니다.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잠자리에 들 생각을 합니다. 그리곤 다시 일어나 같은 과정을 반복하지요. 그런 예상, 그런 리듬은 우리 자신과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기초도 제공하고 예측의 정도도 제공합니다. 저는 뉴욕에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많은 일을 짧은 시간안에 동시에 해내는걸 보면 뉴욕에 산다는건 거의 자신의 일에 손이 하나 더 있어야 할 정도지요. 절대로, 그냥 하나를 갖다 붙이는 그런건 불가능하죠. 그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겁니다.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이쪽 길로 걸어가는지, 반대편 길로 걸어가는지에 따라 인생이 영원히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어느날 밤, 저는 도시 북쪽에서 기차를 타고 있었어요 지하철을 탔을 때, 저는 약간 씩씩한 모습이었죠. 저는 헤드폰이나 책에 집중하는 그런 편은 아니에요. 차에 올라타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커플을 봤어요. 대학생 정도의 나이에 학생처럼 보이는 친구들이었죠. 남자와 여자는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여자가 다리를 남자의 무릎위로 올려놓고 둘이서 -- 둘이서 이런 이상한 뭔가를 하고 있었죠. 이렇게 매듭을 짓고 있는데 그걸 각자 한 손으로 하고 있는거에요. 둘이서 각자의 왼손과 오른손으로 빠르게 하고 있었죠. 여자가 하고나면 남자가 또 하고 그러는거죠. 전 이런걸 본적이 없거든요. 꼭 마술의 속임수를 연습하는 것 같았죠. 다음 정류장에서, 어떤 남자가 기차에 탔어요. 마치 이방인 교수같은 행색을 하고 있었죠. 그 사람은 불룩한 가죽 가방과 사각형의 파일 상자, 그리고 노트북용 가방을 들고 있었죠. 가죽을 덧댄 트위드 상의를 입고 그리고.. --(웃음)-- 그 사람이 이 커플을 보더니 눈깜짝항 사이에 두 남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거에요. 그러더니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내말 들어봐. 이렇게 하는거야. 봐.. . 이렇게 하면... " 그리고는 남녀의 손에 있는 레이스를 잡더니 순식간에 이런 매듭을 짓기 시작했어요. 두 남녀가 했던 것보다 놀라울 정도로 훨씬 더 잘 했어요. 사실은 의과대학생인 두 사람은 최신 봉합 수술 강의를 들으러 가는 중이었고 그 사람은 그 강의의 교수님이었어요. (웃음) 그 사람은 두 남녀에게 말하기 시작했죠. "아니야, 여기 이건 굉장히 중요해. 바늘로 이렇게 매듭을 지으려면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거지. 그건... 이 과정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게 될거야. 어떤 장기가 방해가 되기도 하고, 미끌거릴 때도 있고 그리고 중요한 건 너희들이 이런 것을 몇 초안에 해내야 한다는거지. 두 손을 각각 왼손, 오른손으로 손가락은 보지 않고도 해낼 수 있어야 하는거야." 그 말을 들었던 순간, 저는 지하철로부터 제가 그 사건을 겪은 그날 밤으로 간 것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는 길가에서 자상을 당하고 앰뷸런스에 실려 맨하탄에 있는 성 빈센트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졌어요. 그날 일어났던 일은 브루크린의 한 갱단원으로 시작합니다. 신입 갱 단원 3명이 입단 행사의 하나로 누군가를 살인해야만 했던 겁니다. 그리고 그날 제가 우연히 브릭커가(街)에서 그 누군가가 되었던거죠. 그들은 제게 말도 없이 덤벼들었어요. 그나마 운이 좋았던 것은 제가 노틀담 대학에 다닐 때, 권투팀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바로 손을 올려 저항했죠. 오른쪽에 있던 녀석은 10인치(25cm)짜리 칼을 들고 있었는데 그 놈이 제 팔 아래로 기어들어 일어나면서 저의 대정맥을 찌른겁니다. 해부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그 부분엔 상처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걸 잘 아실겁니다. 물론, 상황은 계속 되었죠. 그리고는 - 저는 팔을 계속 올리고 있었지만 - 칼을 잡아당겨 제 목쪽을 끌어 올렸어요. 칼이ㅡ 손잡이가 제 목까지 올라왔죠. 저는 직격으로 한방을 날려서 가운데 있는 놈을 쓰러뜨렸어요. 다른 놈은 여전히 제게 달려들어 있었고 제 한쪽 폐쪽을 공격했죠. 그 놈을 때린 덕에 겨우 1분쯤 벌었을겁니다. 저는 길을 따라 도망치다 쓰러졌습니다. 앰뷸런스 요원이 노상에서 제게 삽관을 하고 응급실에 환자가 가고 있다는걸 알렸죠. 중대한 대량의 출혈이 있을 때 생기는 부작용의 하나가 터널 시야를 겪는 것인데요. 저는 이송용 침대에 누워서 동전 크기의 좁은 시야만 있었다는 걸 기업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죠. 성 빈센트 병원에 도착해서 복도를 달려가는데 불빛이 지나가는 걸 봤어요. 그런건 아주 특별한 기억 효과지요. 그런 기억은 보통 기억이 저장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저장이 됩니다. 둥근 천장이 있는 금고와 같은 곳인데 죠지 루카스가 모든 음향 효과를 냈죠. (웃음) 때로는 그런걸 기억하는게 다른 어떤 기억과도 다르지요. 저는 응급실로 이송됐고 의료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불빛이 있는 곳이었죠. 저는 간신히 숨쉬기가 조금 나아진 정도였는데 제 폐를 꽉 채우고 있던 피가 조금 빠져나갔기 때문이었어요. 저는 숨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은 그 이송 침대속으로 사라져 버린 듯하죠. 제가 말했어요. "제가 도울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그러자 --(웃음)-- 간호사는 미친듯이 웃었어요. 저는 사람들을 보려고 머리를 돌렸는데 대학에 다니던 시절의 이상한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대학때 방글라데시의 홍수 이재민을 위한 모금을 했던 기억이요. 그리고는 제가 둘러보니 마취의사가 제게 마스크를 씌우고 있었는데, 저는 그를 보고 "방글라데시 사람같다. "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저는 그 두가지를 기억합니다. 또 제가 했던 생각은 "이거 어떻게든 잘 되겟는데."였어요. --(웃음)-- 그리고, 저는 정신을 잃었고 사람들은 그날 밤새 수술을 진행했지요. 수술을 하는 동안 저의 생명을 유지하려고 40통 정도의 혈액이 필요했다더군요. 의사가 제 내장의 약 1/3 정도를 제거했답니다. 맹장과 제게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기관 같은 것들이요. 나중에 의사가 그러는데, 수술을 하면서 맨 마지막에 했던 일은 저를 위해 제 맹장을 드러낸 거였답니다. 그건 잘한거죠. 그렇죠? 끝에 달린 그 조그만 거 말이에요. (웃음) 저는 아침에 의식이 돌아왔죠. 마취에서 깨어나자, 의사가 사람들에게 자기가 자리를 지키겠다고 했고, 생존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생각했답니다. 제가 깨어났을 때, 의사가 있었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건 마치 얼음을 깨고 고통의 차디찬 바다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온 몸이 꿰매어져 있었고 딱 한 곳만 빼고는 제가 평생 겪어봤던 어떤 고통보다도 더한 통증이 몰려왔죠. 그 부분은 발등이었어요. 의사는 제 발꿈치를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주무르고 있었어요. 제가 올려다 보니까 이렇게 말하는 듯 했죠.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내려고 했습니다. 뭐든 기억해내려고 애쓰고 있었지요. 그런데 통증은 정말 대단했어요. 의사가 그러더군요. "자네의 머리카락은 자르지 않았네. 자네가 삼손처럼 머리카락에서 힘을 얻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아마 젖먹던 힘까지 다 내야만 할걸세." 그 당시, 제 머리칼은 어깨까지 내려왔어요. 저는 미혼에, 오토바이를 타고, 술집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완전히 다른 시기였죠. (웃음) 그런데 저는 생명유지 장치에 3일간 의지했고 모든 사람들이 예측하기로는, 그들이 해야만 했던 수많은 것들 때문에 제가 살아남지 못할거라 생각했답니다. 그리고는 사흘동안 사람들은 제가 죽거나 대변을 지리기를 기다린겁니다. 그리고 --(웃음)-- 결국 제가 대변을 지렸을 때, 그건 임상적으로 말하면, 그건 양호한 선을 넘어섰다는 말인데요, 음.. (웃음) 그날 의사가 들어와서 제 뺨을 세차게 때렸습니다. 주변에 서너명 동료와 함께 저를 때리고는, 모두 저를 바라보더니, 감염은 없군 이라고 했죠. 그들은 저를 굽어보면서 여기저기 찔러도 보고 만져도 보더군요. 그 사람들은 "혈종은 없고.. 어쩌구 저쩌구, 색깔 좀 봐" 자기들끼리 말하고 있었어요. 저는 마치 수선을 마친 자동차같았고 의사가 마치 "그래, 내가 그랬다." 그런 식이었습니다. (웃음) 그건 정말, 그건 대단했어요. 제 결과가 얼마나 잘 나왔는지 동료들이 의사에게 하이 파이브를 해주고 있었어요. 아시겠죠? (웃음) 저는 단단히 결박되어 있는거죠. 여전히 여기저기 실밥으로 묶여 있었거든요. 그리고는 나중에 제가 퇴원하고 나서는 기억이 되살아나 그 공포가 엄습해 저를 힘겹게 했어요. 그 의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라고요. 그러니까, 그 분은 의사로써, 제게 이렇게 말했죠. "이보게, 나는 자네의 생명을 구했어. 이제부터 자네도 뭐든 원하는걸 할수 있을거야. 그걸 찾아야 하네. 그건 마치 내가 자네에게 새 차를 한대 줬더니 주자할 자리를 찾지 못하겠다고 불평하는 것과 같아. 그러니, 가서 뭐든 최선을 다해보게. 어쨌든 자네는 살아있잖아. 그게 제일 중요하지." 그때 저는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딩-동-" 지하철의 문이 닫히고 있었고, 저는 다음 역에서 내려야 했어요. 두 젊은 친구들을 보며 저 혼자 생각했습니다. "웃 옷을 올려서 이 상처를 보여줘야지." ---(웃음)--- 그리고는 이내 "아니야, 여긴 뉴욕시 지하철이잖아, 그러면 다른 일이 벌어지고 말걸." (웃음) 그래서 그냥 이렇게 생각했죠. 그 친구들은 들어야 할 강의가 있지. 저는 지하철을 내려 프랫품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제 엄지손가락으로 저의 처음 상처 입게 된 부위를 만져봤어요. 배꼽으로부터 그 주위를 지나 외과의사가 제게 만들어준 마지막 상처 부위까지요. 그리고 또 생각해봤습니다. 길에서 칼을 든 그 녀석들과 또 조우하게될 확률까지도요. 그 확률이 저를 수술 팀과 그들이 받은 훈련과 기술 그리고 항상, 약간의 행운 이런 것들 덕분에 대혼란을 떨쳐낼 수 있게 이끌어 준거죠.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선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은 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까다로운 주제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생각보다 여러분 스스로에게도 관련이 깊은 주제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1년 전 저는 영국으로 망명했습니다. 그때 전 21살이었습니다. 학생운동가였던 저는 고향인 콩고민주공화국을 강제로 떠나야 했습니다. 제 아이들이 언젠가 콩고에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콩고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 주머니에 손을 넣어 휴대전화를 꺼내 주시겠습니까? 그 익숙한 무게를 느껴보세요.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버튼으로 미끄러져 가지요. (웃음) 휴대전화가 없는 세상을 상상이나 하겠어요? 휴대전화는 우리를 사랑하는 이들과 연결해줍니다.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국내에 있건 외국에 있건 말이죠. 휴대전화는 전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한편 여러분의 휴대전화의 한 구석엔 핏자국이 서려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단 하나의 광물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탄탈이죠. 콩고에서 콜탄의 형태로 채굴됩니다. 녹이 슬지 않는 열전도체로서, 휴대전화기나 플레이스테이션, 노트북 컴퓨터에서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쓰입니다. 항공분야과 의료 장비에도 함금의 형태로 사용되죠. 매우 강력해서 적은 양만 사용해도 충분해요.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면 참 좋겠는데, 불행하게도 여러분이 손에 들고 계신 것은 놀라운 기술 발전과 산업의 확장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인류의 고통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1996년 이후 콩고에서는 5백만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수 많은 성인남녀와 어린이들이 강간당하고, 고문당하고, 노예화되었습니다. 강간은 전쟁에서 무기의 하나로 사용되었지요. 공포감을 조성하고 전 지역에서 사람들이 도망나가도록 합니다. 탄탈을 둘러싼 싸움은 콩고에서 진행 중인 전쟁에 부채질을 한 정도가 아니라 기름을 끼얹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직 전화기를 던져버리지는 마세요. 3만명의 아이들이 징집되어 군벌에 섞여 싸우고 있습니다. 콩고는 지속적으로 국가 보건과 빈곤 집계에서 매우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UN 환경 프로그램에서는 콩고의 부의 총액을 24조 달러(2경 8천8백조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영 광산 산업은 무너졌고 광산에 대한 통제권은 정부의 손을 떠나 산산히 흩어졌습니다. 군벌들은 손쉽게 콜탄산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불법 판매루트 중 하나는 르완다 국경을 가로질러 있어요. 콩고산 탄탈을 르완다산으로 위장하지요. 아직 전화기를 던져 버리지 마세요. 아이러니한 것은 콩고에 그런 지속불가한 파괴적 수요를 낳은 바로 그 기술이 한편으론 오늘 우리가 이 사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휴대전화의 통신기술 덕분에 우리는 콩고와 탄탈 광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랍의 봄' 때 처럼 최근 콩고의 선거에서 투표자들이 지역투표소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도인 킨샤사의 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알렸습니다. 그 결과 흩어져있던 사람들이 카터 센터에 모이고, 가톨릭교회와 다른 감시기구들은 비민주적 투표결과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정치적 자유를 쟁취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거대한 정치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게 된거죠. 정리하자면 우리는 역설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휴대 전화는 자유의 도구이면서 억압의 도구입니다. TED에서는 항상 '기술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지' 만을 칭송하죠. 완성형의 기술에 대해서만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 기술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볼 때가 왔습니다. 기술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누가 만드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만들어지는가? 제가 지금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립니다. TED 공동체에게 그리고 이 영상을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전세계에서, 그리고 콩고에서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소통에 필요한 모든 기술은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오늘의 이 이야기를 퍼뜨리는 데 필요한 기술 역시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준의 공정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단한 진전이 있었어요. 최근 미국에서는 콩고에서 벌어지는 뇌물 수수와 비리의 근절을 겨냥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영국의 법안도 비슷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노키아는 콩고의 채광에 관련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사에게 분쟁에 엮이지 않은 아이폰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있기도 했지요. 대학 교정에는 학교를 분쟁없는 곳으로 만들려는 운동이 퍼져나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게 달성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휴대전화 회사에게 재료 조달 방법을 바꿔 달라고 계속해서 압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21년 전 처음 영국에 왔을 때, 저는 향수병에 걸렸습니다. 남겨둔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웠지요. 당시에는 연락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편지를 주고 받는데 몇 달씩 걸렸지요, 그것도 운이 좋을 때 일이죠. 거의 제대로 배달조차 되지 않았어요. 집에 국제전화요금을 내줄 수 있었다 해도 부모님은 다른 대부분의 콩고 사람들처럼 전화기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제 두 아들, 데이빗과 다니엘은 고향의 제 부모님과 대화도 나누면서 그분들을 알아갈 수 있게 되었지요. 어째서 우리는 이런 훌륭하고, 천재적이고, 쓸모있는 물건을 인류의 불필요한 고통의 원인이 되게 내버려 두었을까요? 우리는 식료품과 의류의 시장에서 공정무역이 이루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휴대전화 역시 공정무역을 요구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은 분자 생물학자가 되기 아주 좋은 시대입니다. (웃음) DNA를 읽고 쓰는 일이 점점 더 쉬워지고 더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우리는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1,000유로보다 적은 비용으로 게놈 안에 있는 3억 개의 정보의 배열 순서를 밝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생명공학은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장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가 아닌가 싶네요. 잠재적으로, 생명공학은 화석 연료를 대체하고 의학을 혁신하고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누가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여러분은 이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어떤가요? (웃음) (웃음) 저는 2009년에 DIYbio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DIY(Do-It-Yourself)bio: 본인이 직접하는 생물학 DIYbio는 생명공학을 정부에 속한 과학자와 관계자들 몇몇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접근 가능하게 하려는 운동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열린 시각으로 과학을 대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에 참여하도록 돕는다면 그것이 혁신에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사용자들에게 어떤 기술에 대한 문제를 맡기는 것은 대개 좋은 생각일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자신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 생명공학이라는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이 모든 분야와 관련된 이 복잡하디 복잡한 과학 기술에 대해서 우리 과학자들은 실험실안에서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대중에게 설명하는 것조차 엉성할 정도입니다. 그러면,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의 집 주변에 여러분이 가서 이런 것들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3년 전, 저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모여 젠스페이스(Genspace)를 설립했습니다. 젠스페이스는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비영리, 지역 생명공학 연구소이며 사람들이 와서 수업을 듣거나 열려있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실험실입니다. 하지만, 이전의 어느 경험도 이 이후로 제게 일어날 일들에 대비해 저를 준비시켜 주진 못했습니다. 어떤 일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언론에선 저희를 찾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저희가 '과학적으로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을 하면 할수록, 그들은 저희를 찾아와서는 제2의 '프랑켄슈타인'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했습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제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제 과학 논문이 아니라, 이런 게 나왔죠. ["나는 생물학적 위험인입니다."] (웃음) 꽤 우울하더군요. 이 기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세상 곳곳에 우리와 같은 일을 시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바이오해커(DNA 등 유전학 관련 내용을 취미로 실험하는 사람)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고, 그들 중 몇몇은 우리보다 더 큰 어려움에 맞서고, 더 많은 규제들과 싸우며, 더 적은 자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년 후 지금, 우리는 이만큼을 일구어 냈습니다. 바이오 해커들은 활발하게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점들은 큰 연구소들 중의 일부이고, 지금도 매일 새로운 연구소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도 한 곳이 문을 열 것이고, 한국에서도 조만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연구소들이 멋진 이유는 모두 그들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기인한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예를 들어 볼게요. 혼자 일하는 바이오 해커들이 있는가 하면, 팀을 이뤄서 일하기도 하고, 큰 도시에서 일하기도 하죠. (웃음) 작은 도시도 물론 있습니다. 연구 장비의 기능을 바꿔 사용하기도 하고, 유전적으로 세균을 만들어 내기도 하죠. 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웻웨어 까지 파헤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해당하는 인체 기관/기능) 물론, 생명의 코드들도 빠질 수 없죠. 우리는 뭔가 만들어 내기를 좋아하지만, 그 반대도 좋아합니다. 어떤 것을 자라게 하고, 빛나게 하며, 세포들을 춤추게 할 수도 있죠. 이 연구소들의 기본적 특성은, 언제나 열려있고 무엇에든지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생각할 때는 생물학적 안정성, 생물학적 보안, 그 외의 안좋은 점들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저는 그런 우려들을 간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강력한 과학기술도 본질적으로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합성 생물학이나,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때, 아마추어도 좋지만, 전문적인 것들에 대해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고, 더 좋은 시설을 사용하며, 실제로 병원균에 접근할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UN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 분야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죠. 그리고 그들의 결론은 이랬습니다. 이 기술은 단점들을 뛰어 넘을 정도의 더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심지어 DIYbio에 대해서 특별히 주목하기도 했는데, 별로 놀랍지는 않지만, 그들은 언론이 계속해서 우리들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는 동시에 우리들의 정신과 윤리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실제로, DIYbio의 사람들은 작년에 미국 대륙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적인 규모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통적인 윤리 법칙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일반 과학이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훨씬 더 낫다고 할 수 있죠. 이제 우리는 각 지역의 규제를 따르며, 우리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적절히 처리하며, 안전한 실험 절차를 준수하고, 병원균을 사용하여 실험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병원균을 사용한다는 것은, 더 이상 그 사람이 바이오 해커에 해당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미안하지만, 그 사람은 그저 바이오 테러리스트에 불과한 것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하죠. "음, 그럼 예기치 못한 사고는요?" 사실 우리가 주된 실험 재료로 안전한 유기체들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슈퍼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사고가 날 확률은 정확히 사하라 사막에서 눈보라가 이는 것과 같은 정도의 확률입니다. 예, 일어날 수는 있죠. 하지만, 저는 그 정도의 확률에 두려워하며 저의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죠. 저는 '개인 게놈 프로젝트'라는 것에 등록했습니다. 이것은 학문의 최고 선봉에 있는 하버드대학에서 진행하는 연구로, 그들은 저의 전체 게놈 서열을 비롯하여 저의 병력, 신원 사항 등 모든 것을 가져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 게시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앞서 진행된 피실험인 동의서 작성 시간에는 이 연구에 따르는 수많은 위험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누군가가 당신의 게놈 서열을 다운로드 하여, 실험실에 가져가, 당신의 가짜 유전자를 조작해내어, 범행 현장에 몰래 묻혀 놓을 수도 있습니다. '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DIYbio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보다는 그것의 긍정적 결과와 그것이 결국 학문에 가져다 줄 미래의 선이 훨씬 더 크고 강력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게 궁금해지겠죠. "음, 내가 실험실에서 도대체 뭘 할 수 있겠어?"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PC를 가지고 뭘 하겠어?" 우리는 이제 그저 시작하는 단계일 뿐입니다. 우리는 'DNA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있는 것이죠. 그럼, 제가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의 예를 들어 보일게요. 독일의 한 기자이자 바이오 해커는 어떤 개가 그의 집 앞 길에 작은 선물을 놓고 가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웃음) (박수) 여러분도 예상하셨겠죠. 그는 이웃집 개들에게 테니스 공을 던졌고, 개들의 타액을 조사하여, 그 개를 찾아내고, 결국 주인과 마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웃음) (박수) 또, 저는 우리 집 뒷마당에서 번식력 강한 한 생물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무당벌레처럼 생겼지요. 실제로는 '일본 딱정벌레'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유전자 바코딩'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정말 말 그대로 멋집니다. 당신이 먹고 있는 캐비어가 진짜 큰철갑상어의 것인지 알아볼 때나, 이 초밥의 생선이 정말 참치인지를 알아낼 때나, 여러분이 비싼 돈을 주고 산 염소 치즈가 정말 염소의 것인지 하는 것들을 알아낼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죠. 바이오 해커들의 공간에서는, 당신은 돌연변이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게놈 유전자를 연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침에 먹는 시리얼에 GMO(유전자조작성분)가 들어가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가 하면 혹은 여러분의 조상들에 대해 더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상 관측 기구를 성층권으로 보내서 거기에 있는 미생물들을 모아, 그 위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탐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효모를 이용한 바이오 센서를 만들어서 물속에 있는 오염성분을 발견해 낼 수도 있습니다. 천연 연료로 쓸 수 있는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과학을 이용한 예술에 도전할 수 도 있습니다. 이들 중 몇몇은 정말 끝내주죠. 그 작품들은 사회적이고 생태적인 문제들에 대한 완전히 다른 시각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정말 멋지죠.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도대체 왜 그런 일을 나서서 하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주류 과학계에서 완벽하게 괜찮은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요. 사실은, 이 연구소들에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이 곳에서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위해 일을 하면서도, 이 프로젝트가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거나 이것이 전 인류를 살려낼 것이라든가, 그것이 실현 가능하다거나 하는 합리화조차 누구에게도 할 필요가 없는 이 곳은 어떻게 보면 가장 신성한 곳입니다. 우리는 그저 안전 규칙을 따르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 만약 전 세계적으로 이런 곳들이 있다면, 누가 생명공학을 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 처음부터 재정립 될 것입니다. PC가 지금처럼 많아진 것을 보세요. 생명공학이라고 해서 안 될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여기에 있는 여러분이 모두 동참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건 완전히 새로운 분야니까요. 브루클린에서 흔히 말하는 것처럼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으니까* 요. (웃음) ("You ain't seen nothin' yet" 락그룹 BTO의 유명한 곡 제목) (박수) 여러분들에게 공짜로 삶의 지혜 하나를 알려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하실 일은 이런겁니다. 2분 동안 자세를 바꾸시면 되요. 하지만 그 전에 부탁드리건데 지금 여러분의 몸으로 뭘 하는 중인지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몇 분이나 몸을 웅크리고 계시죠? 어쩌면 몸을 구부리거나, 다리를 꼬거나 아니면 발목을 감싸쥐고 있을수도 있죠. 종종 우린 팔을 이런식으로 감싸기도 하지요. 어떤 때는 쭉 펴기도 하구요. (웃음) 네, 보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보세요. 몇 분 후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여러분이 자세를 조금만 조정한다면 훨씬 더 나은 인생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디랭귀지에 꽤나 매료되곤 합니다. 그리고 우린 특히 다른 사람들의 바디 랭귀지에 관심을 가지지요. 아시잖아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웃음) 어색한 상호작용, 혹은 미소, 업신여기듯 쳐다본다거나 아주 이상한 윙크, 심지어는 악수같은 것 까지도요. 아나운서: 10번가에 도착 하셨습니다. 보십시오. 운 좋은 경찰관이네요.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합니다. 오! 수상께서도 악수를 하러 오시네요.. ?가 아니군요. (웃음)(박수) (웃음) (박수) 악수 한거랑 못한거를 가지고 몇 주고 반복해서 말을 하게 되겠네요. 심지어 BBC 나 뉴욕 타임즈도요. 비언어적 행동이나 바디랭귀지를 보통 사회과학자들은 비언어라고 부르는데요. 그것도 일종의 언어에요. 그래서 소통이란것은 상호적인 작용이라고 할수 있죠. 그럼 저와 소통하는 여러분의 바디랭귀지는 무엇인가요? 혹은 저의 바디랭귀지는 어떤거죠? 이런 주장이 타당하다는 근거는 많습니다. 사회 과학자들은 바디랭귀지의 효과를 알아내려고 많은 노력을 하죠. 혹은 어떤 결과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바디랭귀지도요. 우리는 바디랭귀지를 보고 대충 판단하거나 추정합니다. 그런 판단은 의미심장한 결과를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누굴 고용하거나 승진시킬지, 누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건지 등이죠. 터프츠대 연구원인 날리니 앰바디씨는 사람들에게 의사와 환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음성 없이 30초간 보여주면 좋은 의사인지 아닌지도 판단하고 고소를 당할지 아닐지까지 예측도 합니다. 그말은 즉 의사가 무능력한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는 의사들이 어떻게 상호적으로 반응했는지를 보고 평가를 한다는 말이겠지요? 프린스톤 대학의 알렉스 토프의 연구는 더욱 놀라운데, 정치 후보들의 얼굴을 보고 1초만에 내린 판단으로 미국 상원의원의 70% 와 지방 선거의 결과를 예측한답니다. 그럼 이젠, 디지탈쪽으로 가볼까요. 온라인 협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모티콘으로 사람들의 주장이 더 설득력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잘못 사용하면 당연히 안 좋겠죠? 그래서 비언어적인 행동을 생각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을 어찌 판단할지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며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 하는것들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비언어적 행동에 영향을 받는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잊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는 비언어적 행동, 자신의 생각, 감정, 그리고 인체 생리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제가 어떤 비언어적 행동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걸까요? 저는 사회심리학자에요. 편견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고 유수의 경영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힘의 역학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강하고 우월해지기 위한 비언어적인 표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강하고 우월한 비언어적 행동이란 무엇일까요? 이런겁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이것이 세력을 확장하는데 쓰입니다. 자신을 크게 보이도록 하는거죠 . 몸을 쭉 늘여서요. 공간을 차지해서 자신을 오픈하는 겁니다. 그냥 오픈하는 것 뿐입니다. 영장류에만 국한되는게 아니고 모든 동물들이 그렇죠. 인간들도 똑같은 행동을 하고요. (웃음) 만성적인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거나 그 순간 힘을 가진것 같을 때 이런 행동을 보이지요. 이런건 특히 흥미로운데, 왜냐하면 힘의 과시가 얼마나 일반적이고 오래된 행동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자신감이라고도 하는 이런 표현에 대해 제시카 트레이시가 연구를 했습니다. 정상인이던 선천적으로 맹인이던 상관없이 어떤 육체적인 경쟁에서 이겼을 때 모두 이런 행동을 보인다는 겁니다. 그들이 결승점을 통과하고 승리한 순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걸 본 적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겁니다. 팔을 들어 V자를 그리고, 턱은 치켜들죠. 우리가 열세라고 느낄 때는 어떻게 하죠? 우리는 정확하게 반대로 합니다. 자신을 닫아버리는거죠. 몸을 감싸 안아요. 자기 자신을 작게 만들고 옆에 있는 사람과 부딪히기 싫어 합니다. 역시 사람도 동물과 같은행동을 합니다. 이 모습은 사람들이 힘이 넘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보이는 현상이죠. 힘과 관련해서 우리하는 내보이는 성향은 다른 사람들의 비언어적 행동에 보조를 맞춘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정말 힘이 있다고 느껴지면 사람들은 자신을 움츠리는 경향이 있어요. 그들하고 똑같이 하지 않는거죠. 그 반대로 합니다. 저는 이런 현상을 수업중에도 주시하는데 제가 느끼는게 뭔지 아세요? MBA 학생들이 비언어적 행동의 모든 범위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파의 특징을 보는 듯하죠. 교실에 들어오면 한가운데로 갑니다. 수업이 시작하기도 전인데, 공간을 다 차지하려는 듯 행동하죠. 앉을 때는 몸을 쭉 뻗어 앉아요. 그런 사람들은 손을 이렇게 들고요. 어떤 사람들은 들어올 때부터 거의 웅크리 듯 합니다. 그런 사람은 들어오자 마자 알수 있어요. 그들의 표정에도 보이고 몸에도 나타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몸을 작게 해서 앉고 손을 뜰 때도 이렇게 들어요. 이에 대해서 저는 몇가지 눈여겨 본게 있어요. 첫째는, 놀랄만한 일은 아닌데요. 이것은 성별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서 이런 행동을 더 많이 하는 편이에요.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만성적으로 힘이 덜센 것으로 느낍니다. 그러니까 이건 그리 놀라운 건 아니죠. 그런데 제가 주목한 다른 것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얼마나 주도적이었는지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건 MBA 수업에서 아주 중요한데요, 참여도가 성적에 반 이상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경영대학은 이런 성별의 차이 문제로 고심해 왔습니다. 똑같은 자질을 가진 남학생과 여학생이 입학해서 성적에서 이런 차이를 보이게 되는거죠. 부분적으로는 참여성에 원인이 있는 듯이 보여요. 그래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그렇죠.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런식의 행동을 하도록 해서 그러는 척 하도록 한다고 해서 결과적으로 더 열심히 참여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제 공동 연구원인 버클리대학의 데이나 카니는 실제로 그렇게 될때까지 흉내를 낼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즉 이런 행동을 잠시라도 하면 결과적으로 실제 자신이 파워풀하다고 느끼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우리는 비언어적 행동이 타인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가에 대해 어떤식으로 관련이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많은 증거자료가 있죠. 저희의 원래 의문점은, 사람들의 비언어적 행동이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지배할 수 있는가 였어요. 그렇다는 증거가 일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행복할 때 미소를 짓기도 하지만 입에 이렇게 펜을 물어서 억지로 웃어야 할 때도, 우리 자신이 행복하게 느낀다는 겁니다. 그건 양방향으로 영향을 줍니다. 힘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죠. 그런 행동은 양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거죠. 그래서 자신이 힘이 있다고 느끼면 더 이런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힘이 있는 척 하다보면, 실제로 더 힘이 센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의문점은, 사실, 우리의 마음이 몸을 바꾸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의 몸이 마음을 바꿀 수 있느냐는 것이었어요. 마음을 들여다 볼 때, 힘이 있으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뭘까요? 그것은 생각과 느낌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느낌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심리적인 것들 말이죠. 제 경우엔 호르몬의 문제라서 저는 호르몬에 주목했어요. 힘이 있는 마음과 힘이 없는 마음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죠? 힘 있는 사람들이 더 확신에 차있고, 더 자신감이 있고 더 낙관적인 것은 그리 놀라운게 아니죠. 이런 사람들은 사실 확률 게임에서조차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편이죠. 차이가 굉장히 많습니다. 위험도 더 많이 감수하는 편이죠. 힘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생리학적으로도 두가지 중요한 호르몬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지배적인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디졸이죠. 저희가 알아낸 바로는 영장류에서 힘이 있는 알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많고 코티졸을 적게 갖고 있습니다. 힘 있고 효율적인 지도자도 마찬가지에요.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힘에 대해 생각할 때, 사람들은 테스토스테론만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어요. 왜냐하면 이것이 지배적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니까요. 하지만 사실은, 힘이란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대해 어찌 대응하는가의 문제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여러분은 정말 지배적인 힘을 갖고 있는 지도자가 테스토스테론이 높고 정말로 스트레스에 반응하기를 바라시나요? 아마 아닐겁니다. 여러분은 힘 있고 확신에 찬 유능한 지도자를 원하실거에요. 그러면서도 스트레스에 덜 민감하고 여유있는 사람이길 바라겠죠. 영장류 사회에서, 알파류의 사람이 나서야 하면, 그러니까, 갑자기 어떤 사람이 알파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며칠 내로 그 사람의 테스토스테론 수준은 상당히 올라가고 코티졸은 엄청나게 줄어들겁니다. 저희는 이런 증거도 갖고 있어요. 즉, 몸은 적어도 표정 수준에서는 마음을 지배합니다. 그리고 역할의 변화는 마음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역할을 바꿔보도록 하세요. 최소한의 수준에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이렇게 사소한 방법, 이런 작은 변화라구요?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2분동안, 그런 모습으로 있어보세요." "자신이 훨씬 더 힘 있게 느끼실 겁니다." 저희는 이런 것도 해봤어요. 사람들은 실험실로 데려와 간단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이 사람들이 2분동안 힘 센 사람처럼 혹은 힘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했습니다. 제가 다섯가지 자세를 말씀드리죠. 얼핏 보기엔 단 두가지 자세처럼 보입니다. 첫번째 자세에요.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 자세는 언론에서 "원더 우먼" 자세라고 불렀죠. 몇가지 더 있어요. 그러니까 서 있을 수도 있고 앉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힘이 작은 사람의 자세에요. 팔을 꼬고 자신을 작게 하는거죠. 이건 아주 낮은 힘의 수준이고요. 자신의 목을 만지면 자기를 보호하고 있다는 뜻이죠. 결과를 보여드릴까요.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실험 용기에 침을 채취하고 2분동안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하거나 이렇게 하세요." 그 사람들은 자세에 대한 사진을 보지 못 합니다. 힘의 개념에 대해서 미리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거죠. 우리는 그 사람들이 힘 있게 느끼기를 바랍니다. 2분 동안 이렇게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는 일련의 질문을 던집니다. "자신이 얼마나 힘이 있다고 느껴지나요?" 그 다음에 도박을 해 보도록 하고 다시 타액 샘플을 채취합니다. 그게 다에요. 그게 실험의 전부입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은 이런 겁니다. 위험에 대응하는거죠, 도박이 그런거니까요. 우리가 알아낸 것은 자신이 최고조로 힘이 센 조건에 있을 때, 86%가 도박에 참여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가장 힘이 약한 조건에 있을 때는, 겨우 60%만 참여했죠. 그건 엄청난 차이에요. 이게 저희가 테스토스테론에 대해 밝혀 낸 건데요. 처음 들어온 시점에서 힘센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약 20%의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힘이 약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약 10%정도 줄어 들었어요. 여기서도, 2분동안에 이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코티졸에 대해서는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힘센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코티졸이 약 25% 감소했고 힘이 약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약 15% 증가했어요. 2분의 시간이 이런 호르몬의 차이를 가져왔고 그건 사람들의 뇌에 작용해서 좀더 적극적이고, 자신있고, 편안해지거나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일종의 가로막힌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는거죠. 이런 느낌 받아보셨죠? 그러니까 비언어적 행동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느낌을 갖는지를 결정하는 듯합니다. 그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우리의 신체는 우리의 마음도 바꿉니다. 그러면 물론 다음 의문점은 몇 분간 힘센 척하는 자세만으로 자신의 삶을 의미있는 정도로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이건 실험실에서의 결과에요. 별로 어려운게 아니었죠. 겨우 2분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실제로 이것을 어디에 적용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여러분의 관심사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해요. 자신이 평가를 받는 상황 같은 두려운 상황처럼 말이죠. 십대들이 점심시간에 친구한테 하듯이 혹은 학급회의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상황 말이죠. 지금의 저처럼요. 이렇게 강연을 하거나 구직 면접을 하는 것 같은 경우겠죠.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했을 만한 것이 구직 면접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희가 이런 결과를 발표했더니, 온갖 대중 매체에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좋아요. 이런게 구직 면접을 보러 들어갈 때 하는 행동이죠? (웃음) 물론 저희가 두려워 했던 것도 있어요. 아니요. 절대로 그게 우리가 뜻한 바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많은 이유로 이런건 절대, 절대로 안되는 겁니다. 즉 이건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말해야 하는거에요. 구직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뭘 하시죠? 이렇게 하나요. 그렇죠? 자리에 앉아 아이폰을 봅니다 -- 아니면 안드로이드폰이겠죠. 대부분이 이럴겁니다. 사람들은 노트를 보기도 하고 등을 구부려 몸을 작아 보이게도 하죠. 사실 이럴 때 꼭 해야 하는 건 이런 걸거에요. 화장실에서, 이런 자세를 해보세요. 딱 2분입니다. 그게 우리가 시도해 보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을 실험실에 데려옵니다. 힘 있거나 혹은 힘 없는 자세를 취하게 하죠. 그 다음엔 스트레스를 받는 구직 면접 과정을 거치게 합니다. 5분 정도 걸리죠. 전부 녹음합니다. 평가도 받죠. 평가자들은 어떤 비언어적 표시도 하지 않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이에요. 아마 이런 자세겠죠. 이 사람이 면접관 인데요. 5분동안 아무 표정도 짓지 않아요. 이건 야유를 듣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사람들은 이런걸 싫어합니다. 마리안느 라프란스 교수가 "모래구덩이 속으로 빠지는 기분" 이라고 묘사 했듯 말입니다. 이건 사람들의 코티졸 수준을 폭발시키죠. 이게 우리가 실험 했던 구직 면접이에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 다음에 4개의 녹음된 테잎을 보여주었어요. 이 사람들은 실험의 목적에 대해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른체였죠. 그 사람들은 누가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 몰랐는데, 이 테잎들을 보고는 "이런 사람들을 고용하고 싶어요. "라고 했습니다. 모두 힘 센 자세를 취했던 사람이었죠. "라거나 "이들을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주겠습니다." 라는 반응도 나왔죠. 무엇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을까요? 평가는 면담의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니었거든요. 면담에 온 사람들의 자세에 대한 것이었어요. 사람들을 경쟁력에 관련된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평가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면담이 얼마나 논리적이었나? 얼마나 잘했나? 사람들의 자격은 어떤가? 같은 것이였는데, 그런 것에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았어요. 이것이 영향을 주었던 것이에요. 이런 요소들이 문제였던거죠. 사람들은 진짜 자기 자신을 드러냅니다. 기본적으로요. 자신을 보여주며 다니는거죠. 생각도 나타내기는 하지만 자신에 대해 별로 남아 있는게 없습니다. 이것이 결과를, 혹은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였던 겁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을 말할 때, 그러니까 우리의 몸이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고 또 우리의 마음이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사람의 행동이 결과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글쎄... 뭔가 속이는거 같은데." 그렇죠? 그러면 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그렇게 속여봐. 그러면 아니, 그건 내가 아니야. 난 그렇게까지 해서 사기 치는 기분이 들고 싶지는 않아. 나는 사기꾼처럼 느껴지는게 싫어. 내가 여기 와선 안될 사람이라는 걸 느끼려고 그런식으로 하고 싶진 않아. 그런 이야기가 제게 메아리쳐 오는 듯하죠. 왜냐하면 여기 있어선 안될것 같은 기분, 사기꾼이 된 기분에 대한 짧은 이야기 하나를 말하려 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19살 때, 아주 심한 자동차 사고를 당했어요. 저는 자동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몇 바퀴를 굴렀어요.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머리를 크게 다치고 병원 회복실에서 깨어났어요. 그리고 대학교도 그만 두어야 했죠. 제 IQ는 표준 편차의 2배 정도가 떨어졌는데 그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저는 늘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에 제 IQ 를 알고 있었어요. 어쨌든 대학을 그만두었다가 학교로 되돌아 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지요.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죠. "너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할거야." "다른 할 수 있는 일도 있겠지만," "졸업은 힘들거야. "라고요. 저는 이 문제를 극복하려고 꽤 고생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야 했죠. 자신의 정체성의 핵심을 잃는다는 것은, 제게는 그게 똑똑하다는 거였구요, 그게 없다는 건 더 힘 빠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말이죠. 저는 완전히 기운을 잃었어요. 그래도 정말, 정말 열심히 공부했죠. 운이 좋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또 운이 따르고 그랬던거죠. 결국 저는 대학을 졸업했어요. 제 친구들에 비해서 4년이나 더 걸렸죠. 저는 천사같은 지도교수님이었던 수잔 피스크씨에게 저를 받아달라고 했어요. 결국 프린스톤 대학에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치 거기 있으면 안되는 사람인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사기꾼 같은 느낌이요. 제가 첫 해 강연을 하기 전날 밤, 프린스톤에서 첫 해 강연은 20여명 앞에서 20분 동안 강연하는 거였어요. 그게 다죠. 저는 너무 겁이 나서 다음날 제 지도교수님께 전화해서 "저는 포기할래요"라고 말했어요.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그만두지 않을거야."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여기 남을거야." "너는 여기 남아서 이 일을 하게 될거야." "그렇게 할거라고 그냥 생각해.." "너는 해야할 모든 강연을 다 마치게 될거고" "그저 계속해서 해내기만하면 돼." "몹시 겁이나서 온몸이 굳고 정신이 빠져나가는 듯해도" "네가 '오 이런~ 내가 이걸하고 있구나." "내가 이렇게까지 됐구나. 내가 정말 이걸 하고 있단 말이지'라고" "말하게 되는 순간까지 계속해낼거야." 결국 저는 해냈습니다. 대학원에서 5년이 걸렸어요. 노스웨스턴 대학에 몇년 있다가 하버드로 옮겼어요. 저는 이제 더 이상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지만 예전엔 오랜동안 이렇게 느꼈죠.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난 여기 어울리지 않아." 라고 말이에요. 하버드에서 첫 해가 끝나갈 무렵 한 학기동안 한번도 수업에서 이야기 하지 않던 학생이었는데 제가 "네가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낙제할거야." 라고 말하자 그 학생이 제 연구실로 찾아왔어요. 저는 그 학생을 잘 알지 못했죠. 그 학생은 완전히 패배한 모습으로 와서 "저는 여기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에요." 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그건 바로 제 모습이었어요. 두가지 생각이 떠올랐죠. 하나는 제가, 오, 이제 더이상 저런 느낌을 받지 않는구나 라는 거였어요. 저는 더 이상 그런 느낌을 갖지 않았지만 그 학생이 어떤 기분인지 알고 있었죠. 두 번째는, 그 학생은 여기 있어야만 한다! 라는 거였어요. 속임수를 쓰는 것처럼 계속 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 너는 여기 있어야 할 사람이야." "내일부턴 그런 척 하면 돼." 그러면 나중엔 힘을 얻게 될거야. 그리고, 너는 앞으로 --" (박수) (박수) "너는 앞으로도 수업을 들을것이고 수업에서 최고의 의견을 내게 될거야." 아세요? 그 학생은 나중에 최고의 의견을 냈어요. 학생들이 돌아보며, 이런~ 저런 학생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라고 했죠. (웃음) 몇 달 후에 그 학생이 제게 찾아왔어요. 저는 그 학생이 그렇게 할 때까지 그런 척을 한게 아니라 그렇게 될 때까지 그런 척을 한거 였어요. 그 학생은 완전히 변한거죠. 여러분들께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한번 해낼까지만 속이는게 아니라 완전히 그렇게 될 때까지 속이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충분히 많이 하다보면 정말 그렇게 되고 그걸 내재화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이겁니다. 작은 괘도 수정이 커다란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2분이에요. 2분. 2분. 2분. 다음 번에 스트레스를 받을 평가를 받는다면 2분.동안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런걸 하면서 노력해 보세요. 화장실 변기위에 앉아서도 문을 닫고 책상에서라도 해보세요. 그게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대한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뇌를 조정하는 겁니다. 자신의 테스토스테론을 높이고 코티졸을 낮추세요. 그리고 '내가 누군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어'라는 생각을 갖고 나오지 않도록 하세요.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말도 했고 보여주었군" 이라고 생각하며 나오도록 하세요. 제가 부탁드립니다. 힘을 얻은 듯한 자세를 취하세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죠. 과학을 공유하세요. 이건 쉽죠. 저의 자아가 여기에 빠져 있는건 아니에요. (웃음)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공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걸 가장 많이 사용할 사람은 자원도 없고, 기술도, 지위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런 사람들과 나누세요. 그런 사람들도 혼자 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2분 동안 자신의 몸이 필요한거죠 그게 그 사람들의 인생을 엄청나게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이 자리에 서게되어 영광입니다. 앞서 크리스가 말했던 것처럼, 제가 아프리카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났습니다. 제 첫 아프리카 경험은 땀이 나는 어느 아침의 코트디부아르(상아해안)의 아비장 공항이였습니다. 전 마가렛 미드(주: 여성 인류학자) 처럼 머리를 하고 월 스트리트를 막 떠나면서 제가 물건들의 대부분을 남들에게 주었고 필수품들만 가지고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 시집 몇 권과 옷 몇벌, 그리고 기타도 빼놓지 않구요-- 저는 세계를 구원할 것이였고, 그리고 막연히 아프리카대륙에서 시작하면 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도착한지 정말로 몇일 되지 않은 사이에 저는 몇몇 서아프리카 여성들에게 아프리카인들은 구원이 필요없으며 고맙지만, 특히 저한테서만큼은 안 받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듣게 됩니다. 전 너무 어렸고, 미혼에 아이가 없으며, 아프리카를 잘 알지도 못했고 게다가 제 불어는 한심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에 있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시간이였지만 제가 남의 말에 귀 귀울일 수 있는 겸손함을 갖추게한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전 실패가 어떠한 동기부여에 있어 믿을 수 없을정도의 원동력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케냐로 건너가 우간다에서 일을 하였고, 한 무리의 르완다 여성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1986년에 저에게 키갈리로 와서 첫 소액금융기관의 설립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전 수락하였고 결국 그 기관에 Duterimbere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 "열정을 가지고 전진하다" 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 일을 하는동안 여성들이 설립할 수 있는 성공할 만한 사업이 많지 않다는것을 깨달으면서 제가 사업을 시작해보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을때 20명의 매춘부들이 운영하는 한 빵가게에 대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흥미가 생긴 저는 이 사람들을 만나러 갔고 그곳에서 제가 본 것은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20명의 미혼모들이였습니다. 저는 언어의 능력에 대하여, 그리고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그들과 저희간의 거리라는것이 좁혀질 수 있다는것을 막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빵 가게가 전혀 사업같은것이 아니고 사실은 선의를 가진 한 사람이 운영하는 전형적인 자선단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실질적으로 매달 600불을 기부하여 20명의 여성들로 하여금 작은 공예품과 구운 제품들을 만들며 분주하게 하였고 하루에 50센트로 살게 하여 빈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녀들과 협상하였습니다. "이봐요, 우리가 기부에 의존하지 않고 이 가게를 사업으로 운영한다면 제가 도와주겠어요." 그들은 초조하게 승낙하였고, 저 또한 초조하게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힘들게 되기 마련입니다. 먼저 저는 영업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곳에 있는 저희가 우수한 팀이 아닌것은 확실하였기 때문에, 그래서 다같이 -- 저는 이런 모든 훈련을 하였고 그리고 그 모범을 말 그대로 제가 양동이 하나를 들고 키갈리의 사람이 많은 구역인 냐미람보의 거리를 지나다니며 사람들에게 조그만 도넛들을 전부 판 후에 돌아와서 "다들 봤죠?" 라고 하며 보였습니다. 그러자 여성들은 "재클린 그거 알아요? 냐미람보에서 어떠한 누구인들 키 큰 미국 여성의 오렌지색 양동이에서 도넛을 사지 않겠어요?" 라고 했는데 -- (웃음) 그것은 좋은 지적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전히 미국적인 경쟁과 팀, 그리고 개인주의적인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결국 완벽히 실패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들은 그녀들 자신들만의 판매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시장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였고, 카사바칩이나 바나나칩, 그리고 사탕수수빵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는데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저희는 키갈리 시장을 장악하였고 그녀들은 전국 평균의 세 네배에 달하는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에 휩싸인 저는 이번엔 진짜 빵가게를 만들 차례라고 생각했고 따라서 가게를 칠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굉장히 좋은 생각"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게를 무슨 색깔로 칠하길 원해요?" 라고 묻자 그녀들은 "음, 당신이 정해요." 라고 하였고 다시 저는 "아니에요, 그럴 순 없어요. 저는 남의 말을 듣는걸 연습하고 있어요 -- 당신들이 정해요. 이곳은 제가 아닌 당신들의 빵가게이고, 당신들의 거리이며, 당신들의 나라잖아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답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한 주, 두 주, 세 주가 지났고 결국 저는 "음, 파란색은 어때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파란색, 파란색, 파란색 정말 마음에 들어요. 파란색으로 해요." 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무리중 가장 고집이 센 가우던스를 데리고 가게에 갔고 이 모든 페인트들과 커튼을 만들 천을 가져왔고 페인트칠을 하는 날 저희는 냐미람보에 모두 모여 하얗고 파랗게 테두리칠을 하여 조그만 프랑스 빵가게처럼 만들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나 오전의 하늘같은 파란빛을 벽에 칠하는 것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결국 파랗게, 더 파랗게, 모든것이 파랗게 되어버렸고 벽들도 파랗고, 창들도 파랗고 가게 앞 길가마저도 파랗게 칠해졌습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곡중 "R.E.S.P.E.C.T." 라는 구절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여성들은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었으며 작은 아이들이 페인트 붓을 잡아채려고 했지만 그 날은 그녀들을 위한 하루였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저희는 길 건너에 서서 저희가 이룬 것을 보면서 "정말 예뻐요" 라고 제가 말하자 그녀들은 "정말 그러네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색깔이 완벽한거 같아요" 라고 제가 말했을때 가우던스를 제외한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전 물었습니다. "왜 그래요?" 그녀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일인데요?" 라고 묻자 그녀가 "음, 예쁘긴 한데 보다시피 칠해진 색깔은, 사실, 초록색인걸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 (웃음). 그리고 저는 그때 남의 말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참을성뿐만이 아니며 자선단체에 의해 살아가고 일평생을 의존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의미가 일치하는 말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것을 물어보지 않고 혹여 물어본다 하더라도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 기울인다는 것이 기다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질문을 더욱 잘 물어보는지에 대해 배우는것이라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전 키갈리에 이 두 가지를 하며 약 이년 반 정도를 살았고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특별한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배운 세가지 교훈은 지금 현재의 우리에게도,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도 두말 할 나위없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자존감은 인간의 영혼에 있어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일레니에 따르면 사람들은 수입을 얻을때 선택권을 얻고, 그것이 자존감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우리는 서로를 보기를 원하고 서로에 의해 듣게 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전형적인 기부단체와 원조물자는 빈곤문제를 절대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선 앤드류가 잘 설명했기 때문에 세번째 요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것은 시장 그 자체로도 역시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네, 저희가 이 가게를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결국 누군가는 교육, 관리시스템, 전략적인 조언 등등을 포함하여 아마 그중 가장 중요한 새로운 연줄, 네트워크 그리고 시장으로의 접근기회의 지원을 가능케 할 자선금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또한 미시적 수준에서 투자와 자선활동의 결합의 실질적인 역할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시적 수준에서는 몇몇 발표자들이 보건사업마저도 민영화 된다는 추론하였습니다. 하지만 심장병을 가진 아버지가 계셨었고 제 가족의 형편이 그가 누렸어야 마땅했을 것을 부합하시키지 못했던 것을 깨달으며 좋은 친구가 도움을 줌으로 인하여 저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형편에 맞는 가격에 의료보건을 누릴수 있어야 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시장이 그것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자선적인 요소가 꼭 필요한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정작 우리가 살고 싶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교훈들이야말로 저로 하여금 육년 전에 아큐멘 펀드를 만들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비영리 벤처자금인데 한 마디로 말해서 모순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근본적으로 개인, 재단, 그리고 기업들로부터 자선적인 펀드를 창출하고 저희는 이것을 회전시켜 자본과 대출금을 영리와 비영리 사업체들중 비싸지 않은 의료, 주거시설, 에너지, 깨끗한 물을 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소득층에게 제공하여 그들이 선택권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곳에 투자합니다. 저희는 2천만 달러를 20여개의 다른 사업에 투자하였고, 그럼으로 인해 20,000여개에 가까운 직장을 창출, 수천만가지의 서비스를 이 방법이 없었다면 이것들을 충당하지 못했을 사람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전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두 이야기는 아프리카의 일입니다. 둘은 기업가에게 투자하려고 하는데 서비스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시장을 잘 아는 기업가들에게 투자하려고 합니다. 양쪽 모두 공공의료사업과 민간사업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그들 둘 모두 제조업자이기 때문데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간접적인 소득을 거두게 하는데 그들이 말라리아 지역에 위치하였기 때문이고 아프리카는 매년 약 130억 달러를 말라리아에 관련하여 잃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건강해 질수록 그들의 재산도 늘어납니다. 첫 회사는 Advanced Bio-Extracts 라는 유한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약 7년전 케냐에 근거를 두고 훌륭한 기업가인 패트릭 헨프리와 그의 세 동료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이 노련한 농부들은 농사의 모든 희비를 지난 30년동안 케냐에서 겪은 사람들입니다. 자, 이 공장은 알테미시아 공장인데 알테미시아는 말라리아에 있어서 가장 널리 알려진 치료제인 알테미시닌의 기본적인 성분입니다.© 이것의 원산지는 중국과 극동지역이지만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가 유행한다는 것을 보고 패트릭과 그의 동료들은 "이걸 가져오자, 이것은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상품이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농부들은 옥수수로 하던 것 보다 세 네배 가량 소출량을 얻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초기에 모을 수 있었던 인내 자본을 사용할 때 그것은 사실 시장에서 얻는 수익에 비해 적었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임에도 꺼리지 않고 관리지원 그리고 전략지원과 결합하게 됨으로서 7,500명의 농부들로부터 구입하는 회사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약 50,000명 가량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엔 여러분중 몇몇이 방문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이 농부들은 킥스타트와 테크노서브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도움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코알템을 만들수 있는 이 가루에 큰 흥미를 가진 노발티스에서 지원된 인내 자본으로 세운 공장에 구입한 후 말린 알테미시아를 가져갑니다. 어큐맨은 ABE와 지난해 그리고 일년 반 동안 새로운 사업계획과 관리지원과 계약서작성 및 자본조달을 도움으로써 사업확장이 어떠한 형태를 띄는가에 대해 같이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내 자본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에 대해 지난 한 달간 감정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그 회사가 그들이 가장 심각한 금융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코아템을 만드는데 있어 그들이 만든 제품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것을 증명하는데 약 10일정도밖에 남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저희가 알고있는 모든 사회투자자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자, 몇몇 비슷한 사회투자자들은 아프리카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농부들을 돕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ABE가 사라진다면 7,500여개에 달하는 직장이 동시에 사라진다고 설명했을때 사업과 사회 이 두가지에 대한 분기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두가지가 어떻게 하면 합쳐질 수 있을지 창의적으로 생각할 때입니다. 어큐맨은 하나가 아니라 두 가지의 연결 융자를 만들었고 좋은 소식은 그들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았으며 더 나아가기 위해 2천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으며 제 생각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엘을 보시죠 그는 농부입니다. 그는 사실 키베라의 빈민가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를 불러선 알테미시아의 부가가치 잠재성을 설명하기 전까지 말이죠. 그래서 그는 농장으로 돌아갔고, 결국 그는 7에이커의 경작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아이들은 사립학교에 다니고 그리고 그는 이 지역의 다른 농부들로 하여금 알테미시아 생산에 또한 참여하도록 돕기 시작했습니다 -- 존엄성이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는 거죠. 다음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거에요. 2년전 옥스포드에서 조금 언급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중 몇몇은 A to Z 제조사를 가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실질적인 회사들 중 하나인 곳을 말이죠. 이곳이 공공의료사업과 기업의 사이에 위치한 다른 하나입니다. 제가 말하려고 하는것은 공공/민간의 해결책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실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일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미모토씨는 폴리에틸렌 기반의 섬유와 유기농 살충제를 합치는 실질적인 개발을 하게되었고 이것은 모기장을 만들수 있게 했는데 최소 5년동안 쓸 수 있고 다시 약품처리할 필요 없는 말라리아 모기장입니다. 알테미시아와 같이 동아시아에서만 생산되었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의 일부로써 스미모토는 "아프리카인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생산할 수 있는지 우리가 실험을 해보는게 어떨까" 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가 나서서 말하길 "우리가 대부분의 망을 구입해서 국제기금과 UN의 임산부와 아이들에 대한 헌신의 일환으로 무상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아큐멘이 인내 자본을 가지고 왔고 또한 저희도 여기 아프리카에서 함께 일할 기업가들을 찾는것을 도왔고, 엑손이 초기 resin을 제공하였습니다. 음, 기업가들을 찾는 과정에서 더이상 좋은곳을 찾기 어려운 곳을 찾았는데 그곳은 A to Z 제조회사의 아누즈 샤였습니다. 40년이 된 이 회사는 제조업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탄자니아가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가 될때까지의 시간을 겪었으며 계속 번창하였습니다. 저희가 이 회사를 처음 찾아냈을때 벌써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누즈는 이곳 아프리카에서의 기업가의 위험요소를 지고 말라리아와 싸우기 위해 지원기관이 구입할 공공재를 생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짧게 말하자면 그들은 다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첫 해인 2003년 10월에 첫 그물망이 생산되었습니다. 우리는 만약 매년 15만개의 그물을 생산한다면 이미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올해에는 800만개의 그물망을 생산하고 있으며 5,000명을 고용했는데 이중 90%가 여성이며 대부분이 기술이 없습니다. 그들은 스미모토와 합작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프리카를 기업적인 관점, 공공보건의 관점으로 볼때 완전히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빈곤해결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장시간동안 지속적인 성장이 아니기 때문에 반토막짜리 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큰 소비자 하나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조류독감이 유행하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세계가 말라리아문제에 무게를 두지 않기로 한다면 모두가 실패할것입니다. 따라서 아누즈와 어큐맨은 민간부문의 실험을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지원기관이 추측하기를 탄자니아같은 국가에서는 인구중 80퍼센트가 하루에 2 달러 이상을 벌지 못하고 있고, 제조업의 입장에서 볼때 이 상품들은 생산하는데 6 달러가 들고 기관이 이 물건들을 나눠주는데 6 달러가 들기 때문에 자유시장에서의 시장가격은 그물당 12 달러가 되야 하는데 대부분이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무료로 나눠주자. 그리고 저희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또 다른 하나의 선택일 뿐이에요 시장을 우리의 최고의 청음장치로 삼아서 사람들이 얼마에 이 물건을 살지 알아본다면 그들은 존엄성의 선택권을 가지게 돼요 지역적으로 배급소를 짓기 시작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공공부문에 있어서 비용이 더 적게 들거에요" 따라서 저희는 A to Z 회사에 융자이면서도 동시에 보조금인 두번째 인내 자본을 가지고 찾아갔고, A to Z회사는 시장에서 가격변동에 따른 반응을 살피면서 여러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첫번째, 사람들은 다른 가격을 지불하는데 압도적인 숫자의 사람들이 그물당 1 달러일때 나서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말을 들어보면 무엇이 좋고 나쁜지에대한 의견이 많고 저희가 생각하기에 통용될 것 같던 몇몇 방법들이 소용없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과 실험의 반복은 인내 자본이 있기에 가능했고, 저희는 민간 부문에서 그물을 분배하는데 약 1 달러 가량의 비용이 들고 구매하는데 1 달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정책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당신이 이 시장에서 사업을 하려고 할때 저희는 선택을 할 수 있습ㄴ다. 앞으로도 12달러에 그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제로로 만들거나, 아니면 일부에게 그물당 1 달러의 가격을 매기는 실험을 하고 공공부문에서 6 달러의 비용을 지게 한다면 사람들에게는 존엄성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자체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는 분배 시스템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저희는 이런 대화를 가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시장을 이용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 올 수 있는 다른 어떠한 기초를 세울 더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A to Z를 방문할 때마다 전 스텔라 할머니를 떠올립니다. 그녀는 재봉틀 뒤에 앉아있는 여성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녀는 오스트리아의 한 농장에서 매우 가난하게 태어났고 많은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미국으로 갔고 당시에 시멘트 운반수였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홉명의 자식을 낳았고 셋이 유아기에 죽었습니다. 할머니는 결핵을 앓으셨고 재봉가게에서 일하며 시간당 10센트정도를 받으며 셔츠를 만드셨습니다. A to Z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여성들과 같았던 할머니는 매일 열심히 일했으며 고난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하나님에게 큰 믿음일 가지며 자식들을 사랑하는 가운데 지원금을 전혀 받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시장에서 기회가 있었고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의료와 교육의 이용이 안전하게 보장된 사회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녀의 자녀들과 조손들이 진정한 목적이 있고 진정한 꿈을 따르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전 제 자녀들과 사촌들을 중에 -- 제가 말했던 것 처럼 많은 사람들이 -- 선생님들, 음악가들, 헤지펀드 매니저들, 디자이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의 소원을 성취하게 해주는 한 언니가 있습니다. 이 여성들을 보고 이 농부들을 만나며 이 대륙을 가로질러 매일 성실히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바라는 제 소원은 그들이 기회와 가능성을 바라보고 공공 서비스 사업을 믿게 되고 이용할수 있게 되어 그들의 자녀들 또한 큰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헌신이 우리의 진부한 추측들을 근본적으로 거부하고 이데올로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하는 겁니다. 이런 공공사업 서비스에 전념하고 또한 성공을 이루는 기업가들에게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양팔을 넓게 벌려 아주 조그만 사랑만이 돌아올 것을 예상하는것이 필요하고 반대로 책임감을 요구하며 그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용기와 인내심을 가지게 되고 우리가 부유하든지 가난하든지, 아프리카인이든지 아프리카인이 아니든지, 현지인이든지 타지인이든지, 좌익이든지 우익이든지 서로에게 이제는 귀를 기울이기 시작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제 할아버지세요. 샐만 쇼켄이라는 분인데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셨고 모두 6형제 였죠. 할아버지는 14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먹을 것을 구하는데 보탬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다시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대신에, 할아버지는 번쩍이는 백화점 왕국을 건설하셨어요. 그 분은 극도의 완벽주의자셨어요. 소유한 모든 상점은 바우하우스 건축의 보고였지요. 그 분은 또한 뭐든지 스스로 학습하셨습니다. 다른 모든 것처럼, 그걸 대단하게 해내셨죠. 할아버지 주변에는 몇몇 추종자들이 있었죠. 마르틴 부버, 샤이 아그뇽, 프란트 카프카 같은 젊고 알려지지 않은 학자들이였습니다. 그들 각각에게 월급을 지급해서 그 사람들이 평화롭게 저술을 할 수 있게 하셨지요. 하지만, 30년대 말, 할아버지는 앞날에 다가오는 것을 보시고는 모든 것을 남겨둔채, 가족과 함께 독일을 빠져 나오셨어요. 소유했던 백화점들은 몰수되었고 예술과 문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나머지 여생을 보내셨습니다. 이 고등학교 중퇴자는 82세에 돌아가셨지요. 무서울 정도의 지성인이셨고, 에루살렘에 히브루대학의 공동 설립자이자 첫번째 이사장이었으며 쇼켄 출판사의 설립자이자 후에 랜덤 하우스라는 출판사가 소유했던 판권도 소유하셨었죠. 이런 것이 자가 학습의 힘입니다. 제 부모님들이신데요. 이 분들도 대학 교육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셨습니다. 이 분들은 가족과 국가를 돌보느라 너무 바쁘셨어요. 하지만, 할아버지처럼, 이 분들도 평생 끈질기게 자기 학습을 하셨어요. 저희 집에는 수천권의 책과 음반, 예술품이 쌓여 있었어요. 저는 제 부친께서 이웃의 모든 사람들이 TV를 가지려고 할 때, 저희는 평범한 FM 라디오를 사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웃음) 그리고 저에요. 저는 제 첫 주판을 갖겠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사실 제 부친이 아이패드에 대체물이라고 생각하셨을 물건을 들고 있습니다. (웃음) 이러한 가정에서부터 제가 깨닫은 한가지 점은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대신, 그분들은 환경과 재원을 마련하시고는 태생적으로 가진 능력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애쓰셨습니다. 자기 학습, 자기 탐험, 스스로 터득하기: 이런 것들이 위대한 교육의 미덕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과 공유하려는 것은 자기 학습과 스스로 터득하는 컴퓨터 과학 과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유능한 저의 동료 노암 니산과 함께 이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저와 노암은 첫 번째 원칙에 이미 매료되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과학과 기술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더욱 복잡해졌지만 이런 기초들과 관련된 경외심은 점점 더 강해져만 갔습니다. 12년전 노암과 제가 이미 컴퓨터 과학 교수가 되었을 때, 우리가 모두가 동일한 현상을 겪으며 실망하게 된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였습니다. 컴퓨터가 점점 더 복잡하게 됨에 따라 우리 학생들은 나무를 찾다 숲을 보지 못하는 꼴이 되었죠. 사실, 검은색 PC 박스나 맥킨토시 같은 것과 씨름하다 보면 기계의 마음과 교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기계들은 수많은 단계의 꽉막힌 재력가들의 소프트웨어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거든요. 그래서 노암과 저는 우리 학생들이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그것을 뼛속까지 이해하려면 아마도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완벽하게 작동하고,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백지상태에서에서부터, 첫번째 원칙을 따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딘가로부터 시작은 해야했죠. 그래서 노암과 저는 우리의 작품을 가장 간단한 기본부터 시작하기로 정했습니다. 이것은 소위 NAND 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그건 그저 단순한 논리 스위치 정도인데 4개의 입출력 상태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에게 이 과정을 신이 우리에게 NAND를 주셨다고 말하고 시작 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컴퓨터를 만들라고 말씀하셨고 우리가 어떻게 만드냐고 묻자, 신은 "한번에 한 단계식"이라고 하셨다고 했어요. 이 충고을 따라, 우리는 아주 느린 속도로 우스워 보이는 낸드 스위치를 만들기 시작했죠. 저희는 학생들이 정교한 프로젝트 과정을 지나 점진적으로 칩셋을 만들고 하드웨어 기반과 에셈블러, 가상의 기기, 그리고 기본적인 운영체계와 저희가 "잭"이라고 부른 자바와 비슷한 간단한 언어를 위한 컴파일러까지 만들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여행같은 과정을 끝내며 환호했어요. 우리는 잭을 이용하여 퐁, 스네이크, 데트리스 같은 모든 종류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도 했죠. 여러분들도 잭을 이용하여 자신이 직접 제작한 테트리스를 가지고 노는 엄청난 즐거움을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다음엔, 기계 언어를 자신이 만든 컴파일러에 입력한 다음, 그 결과가 겨우 몇 천개의 낸드 스위치만 가지고 만들기 시작한 기계에서 동작하는 모습은 엄청난 즐거움이었습니다. 이과정은 첫번째 원칙에서 출발하여 환상적으로 복잡하고 유용한 시스템으로 귀결되는 엄청난 개인적 성취였습니다. 노암과 저는 학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과정을 한 학기안에 마칠 수 있게 도구와 기반 시설을 만들어 내는데 5년에 걸쳐 일 했습니다. 저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든 대단한 팀이었어요. 그 비법은 컴퓨터의 조립 과정을 수많은 독립적 단계로 나누고 그 각각을 개별적으로 구체화한 후, 조립하여 다른 프로젝트의는 별개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었어요. 첫날부터 노암과 저는 이런 모든 조립 부분을 웹을 이용하여 무료 오픈소스로 접근할 수 있게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칩 사양, API, 프로젝트의 설명, 소프트웨어 도구, 하드웨어 시험기, CPU 에뮬레이더, 그 밖에 수백개의 슬라이드와 강의 내용같은 모든 것을 웹에 올려놓고, 세상 사람들이 와서 둘러보고, 뭐든 필요한 걸 가져가서, 그럴로 뭐든 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세계가 전부 다가 온겁니다. 짧게 말하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저희의 기계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낸드에서 테트리스까지"라는 최초의 대단위 온라인 공개 강좌가 된거죠. 7년 전만 해도 우리가 하는 일이 MOOC 라고 불리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자기 구성 강좌가 어떻게 우리의 자료로부터 자발적으로 생겨나게 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예를 들면, 프라모드 C.E. 라는 인도의 케랄라 출신 공학자의 경우 자신의 안내에 따라 저희 컴퓨터를 만드는 자기 학습자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엔지니어인 파락 샤는 뭄바이 출신으로 저희 프로젝트를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 더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지금은 자신의 '스스로 해보는'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에서 운용하고 있지요. 이런 강좌에 이끌린 사람들은 보통 해커의 정신을 갖고 있어요. 그들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하고 함께 모여서 작업하려고 합니다. 여기 워싱톤 DC의 이 해커 모임처럼요. 이들은 저희 자료를 이용해서 지역 사회 강좌를 제공하죠. 이 자료들은 어디서나 쉽게 접근가능한 공개 자료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가져다가 완전히 다르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광저우 출신의 유팡민이란 사람은 FPGA 기술을 이용하여 컴퓨터를 만들었으며 또 이것을 다른사람들에게 동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벤 크래독이란 사람은 아주 훌륭한 게임을 개발했는데 이 게임은 우리의 CPU 구조를 펼쳐보입니다. 이건 매우 복잡한 3D 회로를 사용해야 해서 마인크래프트의 3D 시뮬레이터 엔진을 사용하여 개발했어요. 마인크래프트 시용자 그룹은 여기에 환호했고 벤은 순식간에 매체의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낸드2테트리스를 통해서 삶을 바꾸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댄 라운즈는 미시간의 이스트 랜싱에서 음악과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몇 주전에 벤이 우리 웹사이트에 의기양양하게 글을 올렸는데 제가 여러분들께 읽어드리죠. 그가 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강좌를 택한 것은 컴퓨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건 글을 읽고 숫자를 다루는 것과 같죠." "저는 이 강좌를 잘 마쳤고 다른 어떤 것에도 이만큼 노력을 기울인 적도 없고," "이 정도로 제게 많은걸 요구했던 과목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 능력에 대해 느낀 것을 생각하면" "저는 분명히 이런 강좌를 다시 들을 겁니다." "낸드2테트리스를 생각하고 있는 누구든지" "그건 힘든 여정이 될 겁니다. 하지만 강좌를 듣는 사람은 엄청난 변화를 느낄 것입니다." 댄은 이 강좌를 웹상에서 들으며 스스로 이끌고 나아간 수 많은 수강생을 대변합니다. 자신의 동기를 가지고 나아간거죠. 그것은 굉장이 놀라운 일인데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때문에 성적때문에 수업을 듣는것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그들이 이런 걸 하는 이유는 단 하나의 바로 '동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배우고자 하는 대단한 열정을 가졌으니까요. 그런걸 생각해보면, 저는 전통적인 대학 성적 제도에 몇 마디 하고 싶습니다. 전 이제 질렸습니다. 사람들은 성적표에 목숨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모두 스펙에 목매거든요. 현재의 성적시스템은 실패하면서 배우는 모든 재미를 빼앗아 갑니다. 사실 교육의 커다란 부분은 실패에 대한 것인데도 말이죠. 처칠에 따르면, 용기란 한 번의 패배로 부터 용기를 잃지 않고 또 다른 패배를 감수하는 능력이다. (웃음) [죠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패는 발견으로 통하는 길이다 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실수를 참아내지 못하고 성적에 목을 매는 실정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B+ 와 A- 를 다 모아서 계산해보면 3.4 정도의 숫자로 바꿀 수 있겠지요. 그 숫자가 이력서의 맨 첫줄에 찍히고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요약해 나타냅니다. 글쎄요, 제 생각에는, 너무 터무니없는 쪽으로 간 것 같아요. 성적(grading)이 저하(degrading) 된겁니다. 그런 것을 전제로, 제가 질을 높이는 것에 대한 저의 의견과 함께 현재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한 경험을 잠깐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두가지는 서로 다른 문제이지만 자기 학습과 행동을 통한 학습, 스스로 탐구하기, 사회 공통적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지요. 이번 프로젝트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수학 교육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릴 때 하는 수학에서 시작하죠. 저희는 태블릿PC를 가지고 하는데, 그것은 다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수학도 손으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저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는 수많은 모바일 앱을 개발합니다. 그 하나 하나가 모두 수학의 특정한 개념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넓이를 생각해 볼까요. 넓이와 같은 개념을 다룰 때 -- 음... 저희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실험을 해볼 수 있는 도구 모음도 함께 제공하죠. 우리가 넓이에 관심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는 한가지는 이런 특별한 형태의 영역을 타일로 덮어보는 겁니다. 그리고는 영역을 전부 덮으려면 단순히 몇 개의 타일을 사용했는지 세어 보기만 하면 되죠. 여기 이런 간단한 연습은 아이들에게 넓이라는 개념에 대한 첫 번째 통찰력을 갖게 해 줍니다. 계속해 보면, 이런 모양의 면적은 어떤가요? 저것을 타일로 덮으려 하면, 쉽게 되지는 않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 방법 대신에, 이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시행착오를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엔가,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변형 가운데는 이런 것도 있다는걸 알게 되겠지요. 도형을 잘라 그 조각을 다시 정열하는거죠. 그걸 붙여 이전에 했던 것과 같은 과정을 적용해 보는 겁니다. (박수) 이런 특별한 변형은 원래 도형의 넓이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노는 6살짜리 아이는 주어진 평행사변형의 넓이를 구하는 영리한 알고리즘을 이제 막 배우게 됩니다. 저희가 믿는 바로는 교사들에게는 힘이 있어야 하는거지 교체되는 대상은 아닙니다. 계속해 볼까요. 삼각형의 넓이는 어떻습니까? 또다시 미리 유도된 시행착오를 거쳐서 도움을 받든 아니든, 아이는 자기 스스로 원래 도형을 복사한 다음, 그 결과를 가져다 옮겨 놓죠, 원래 도형에 붙여 이전에 했던 것과 같은 과정을 진행합니다. 자르고 다시 배열하고, 붙이고 --에구-- 풀을 칠해 붙이고 타일로 덮는겁니다. 이런 변형은 원래 도형의 넓이를 2배로 만듭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이제 삼각형의 넓이가 이런 사각형의 넓이를 반으로 나눈 것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죠. 그런데 아이들은 이것을 스스로 탐구하여 발견합니다. 유용한 기하를 배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꽤나 복잡한 과학적 전략에도 노출되는 겁니다. 축약하는거죠. 축약은 복잡한 문제를 간단한 문제로, 혹은 일반화하여 변형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은 모든 과학 분야의 중심에 있죠. 혹은 몇몇 성질은 어떤 변형에도 불변한다는 사실에도 노출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아주 어린 아이들도 이와 같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현재, 저희는 다음과 같은 것을 합니다. 우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교과 과정을 수많은 저런 앱으로 나눕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전부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희는 어떤 저자든지, 어떤 부모든 누구든 수학 교육에 관심이 있기만 하면 이런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비슷한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단한 제작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서로 다른 학습자에게 각자의 학습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앱을 묶어주는 적용 가능한 체계를 함께 올립니다. 이 프로젝트를 뒤에서 추진하는 힘은 제 동료인 쉬물리크 런던입니다. 보이시죠. 제 할아버지가 90년 전에 했듯이 비법은 자기 자신의 주변에 훌륭한 사람을 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렸거든요. 몇 해 전에, 저는 텔아비브를 걷다가 벽에 칠해진 이런 낙서 예술을 봤어요. 꽤 설득력이 있어서 지금은 제가 학생들에게 설교하듯 그걸 가르칩니다. 여러분들께도 설교하듯 한번 가르쳐 보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가운데 몇분이나 "멘쉬"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사람임과 옳은 일을 해야 하는다는 뜻입니다. 그걸 생각하시고, 그 낙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첨단 기술은 슈미텍. 가장 중요한 것은 멘쉬가 되는 일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여기 나오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기 오신 분들의 출신이 80개국 이상이라니 제가 그 모든 나라를 상대로 강연하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점인 셈입니다. 나라마다 학부모-교사 협의회라는 게 있겠죠. 학부모-교사 협의회라는거 아시죠? 여러분들의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학생이었을 때, 부모님들이 학교에 오시고 선생님들이 부모님들에게 이야기하는 거요. 좀 이상하긴 하죠. 제가 3학년 때 기억입니다. 일하다 자리를 비우는 적이 없는 제 아버지께서, 아버지는 전형적인 노동자였어요, 이민온 노동자 계층 말이에요, 그런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러 오신겁니다. 선생님께서 이러셨어요. "죤이 수학과 미술을 잘합니다." 아버지는 그런대로 머리를 끄덕이셧죠. 다음날, 저희 두부가게에서 아버지가 손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죤이 학교에서 수학을 잘 한다는군요. "라고 하셨어요. (웃음) 그 기억은 제 일생동안 항상 제게 남아 있지요. 아버지는 왜 미술에 대해 말씀하지 않을셨을까? 그건 왜 안되는거지? 왜? 그것이 제 일생의 의문이었죠. 뭐 그건 괜찮아요. 수학을 잘 한다고 제게 컴퓨터를 사주셨거든요. 여러분들중 몇 분은 이 컴퓨터를 기억하시죠? 이게 제 첫 컴퓨터였어요. 애플ll 가지고 계셨던 분? 애플ll 사용자라니, 대단해요. (박수) 그런데 애플ll 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웃음) 전기를 꼽고 타이핑을 하면 녹색 글자가 나타나죠. 그리고는 항상 우리가 뭔가 잘못 했다고 말하죠.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에요. 그 컴퓨터로 저는 MIT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알게 됐어요. MIT라... 제 아버지의 꿈이었죠. MIT에서 저는 컴퓨터에 대한 모든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컴퓨터에서 멀어지려고 예술대학엘 진학했어요. 저는 컴퓨터를 사고를 위한 정신적 공간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행위 예술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20년 전 이야기네요. 저는 사람들로 컴퓨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력 컴퓨터 실험"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전원 장치, 마우스 드라이버, 메모리 같은게 들어 있는데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에서 만들었지요. 큰 방이 두 개로 나눠져 있고 제가 컴퓨터를 켭니다. 이 도우미들이 널판으로 만든 거대한 프로피 디스크를 컴퓨터에 넣습니다. 프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작동자는 그걸 몸에 입어요. (웃음) 그리고는 디스크의 처음 섹터를 읽고 디스크의 자료를 읽어 버스에 전달합니다. 버스는 자료를 컴퓨터 내부로 열심히 전달합니다. 메모리에도, 중알처리장치에도, 브이램 같은 데에도 절달하죠. 이건 실제로 작동하는 컴퓨터에요. 저건 진짜 버스고요. (웃음) 그런대로 빨라보이죠. . 저건 마우스 드라이브에요. 거기엔 XY가 있죠. (웃음) 꽤 빠르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당히 느린 컴퓨터에요. 이 컴퓨터가 빠른 컴퓨터에 비해서 알마나 느린지 알게 됐을 때, 저는 컴퓨터와 기술 전반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죠. 저는 오늘 4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째는 제가 어떻게 이런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에요. 기술, 디자인과 예술, 그리고 그런 것들이 어떻게 서로 교차하며 만나게 되는지, 어떻게 겹쳐지며, 제가 4년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대학의 총장이 된 이 후, 제가 천착했던 주제에 대한 것들이죠: 그 주제란 리더쉽입니다. 또한, 저는 이런 4가지 분야가 결합해서 일종의 실험적 통합체가 되는 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기술로부터 시작할까요. 기술이란 대단한거죠. 애플ll가 출시됐을 때, 그 기계는 거의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처음에는 텍스트를 보여줄 수 있었고 잠시 뒤 이미지라고 불리는 것이 나타났죠. 컴퓨터에 처음 이미지가 보여졌을 때를 기억하세요? 그 아름다운 천연색의 이미지 말이에요. 몇 해가 지나고, 컴퓨터에서 CD 음질의 음악을 듣게 되었죠. 놀라웠죠. 컴퓨터에서 음악을 듣다니요. 그 다음엔 CD-ROM 을 통한 영화였어요. 정말 대단했어요. 그때의 흥분을 기억하세요? 그리고는 브라우저가 나왔어요. 그것도 대단했죠. 하지만 그 때 브라우저는 매우 원시적이고 대역폭도 아주 좁았어요. 텍스타가 제일 먼저였고, 그 다음은 이미지가 나왔고, 기다렸더니 이번엔 CD음질의 음악이 네트웍을 통해 나왔죠. 그 다음엔 인터넷을 통해 영화도 보게 됐구요. 그런대로 놀라웠죠. 그리고는 핸드폰이 나왔습니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지금은 아이폰이 나왔고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여기엔 텍스트와 비디오 오디오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작은 패턴이 보이세요? 사람들은 일종의 루프에 빠진겁니다. 컴퓨터로부터 생긴 이런 가능성은 제가 지난 10여년간 의문을 가져왔던 것 입니다. 저는 디자인도 눈여겨 봤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의 것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디자인을 기술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저의 열망이 되어왔습니다. 제게는 디자인에 대한 짧은 강의를 할 수 있는 작은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형태와 내용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형태와 내용이라.. 그건 뭘 뜻하는걸까요? 자, 내용은 저기 위에 있는 단어에요: 두려움. 이건 4자짜리 단어죠. 느낌이 별로 좋지 않은 단어죠, 두려움. 라이트 헬베티카체로 쓴 두려움입니다. 대단한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죠. 이제, 울트라 라이트 헬베티카체로 쓰면, 이건 마치, "두려움이라고? 그게 뭔데?" 정도로 보이죠. (웃음) 이제 똑같은 울트라 라이트 헬베티카체로 쓰고 크기를 크게하면 와우~ 그건 좀 쎄죠. 두려움. 크기를 바꾸면 형태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이시죠. 내용은 같지만 다르게 느껴집니다. 여기 이런 것처럼 글씨체도 바꿀 수 있는데요, 재미있죠? 해적들이 쓰는 글씨체 같아요, 마치 잭 스패로 선장이 쓰는 글씨체 같죠. 아.. 조금 무서운가요. 사실 대단히 두려워 보이진 않아요. 조금 재미있기까지 하죠. 이런 류의 두려움은요? 마치 나이트 글럽에서 사용하는 것 같죠. (웃음) 마치 뭔가에 꼭 두려워 해줘야만 할 것 같죠. (웃음) 재미있죠? (웃음) (박수) 이런 건 동일한 내용을 바꾸는 겁니다. 혹은 각자가 만들거나 -- 글자는 따로 떨어진 듯 보이죠. 글자를 마치 타이타닉호의 갑판에서 처럼 한 데 모아보죠. 글자가 좀 측은해보이기 까지 하죠. 에고 두렵다. 이러는거 같죠. 가엽게 보는거죠. 또는 글자체를 이렇게 바꿀 수도 있어요. 꽤나 세련되어 보이죠. 마치 상당히 비싼 레스토랑에 온거 같습니다. 두려움이라네요. 저는 저런 데는 절대 가볼 수 없을겁니다. (웃음) 대단해요. 두려움이라.. 저런게 형태입니다. 내용으로 가보죠. 저런 내용에서 글자 하나만 바꾸면 훨씬 더 좋은 단어가 됩니다. 훨씬 좋죠: 자유입니다. "자유"란 대단한 단어에요. 거의 모든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진하게 쓴 '자유'는 마치 만델라가 해방된 느낌이죠. 됐어. 나는 자유를 얻을거야 이러는 듯하죠. 자유란 가벼운 자유라도, 이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 나는 자유속에서 숨쉴 수 있어. 대단한 느낌입니다. 심지어 '자유'는 퍼져 나가기도 하죠. 마치, 나는 자유속에서 편안하게 숨쉴 수 있어라는 듯 합니다. 거기다 푸른색 색도 넣고, 비둘기도 넣어볼까요. 마치 돈 드래퍼의 자유로움 같아 보입니다. (웃음) 보시는 바와 같이 -- 형태와 내용, 디자인은 이렇게 작용합니다. 상당히 강력한 것이에요. 거의 마술과도 같죠. 마술가 아시죠? TED에서 본 마술가들이 하는 마술이요. 디자인이 그런걸 합니다. 저는 디자인과 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이제는 더 이상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오래된 작품을 하나 보여드릴게요. 제가 어떤 작업을 해왔는지 여러분들께서 느낌을 가지실 수 있도록 보여드리는겁니다. 네, 저는 90년대에 작품을 많이 했어요. 이건 소리에 반응하는 사각형이에요. 사람들이 제게 왜 저걸 만들었는지 묻는데, 저도 확실하지 않아요. (웃음) 어쨌든, 저는 저 사각형이 제게 반응하는게 괜찮다고 생각했고, 제 아이들이 그때는 어렸을 때였는데 아이들이 저걸 가지고 장난을 치곤 했죠. "아아" 아이들이 이러고 노는 겁니다. "아빠, 아아.. 아아" 이렇게요. 우리가 컴퓨터 매장에 가면 아이들은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하죠. "아빠, 왜 이 컴퓨터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아요?" 그 당시에 저는 컴퓨터는 왜 소리에 반응하지 않을까 의아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걸 그 당시에 일종의 실험적 성격으로 만들어 본거죠. 그 다음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상호 반응하는 그래픽에 쏟아 넣었어요. 이런거죠. 더 이상 저런건 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MIT의 제 학생들이 저보다 훨씬 더 잘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마우스를 내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1996년에 마지막 작품을 만들었죠. 그건 흑백인데 완전한 흑백 화면이었죠. 전부다 수학의 숫자로 채웠어요. 그건 "두드림, 타이핑, 쓰기"라고 불렀습니다. 그건 법률사무소에서 비서로 일하는 제 어머니가 항상 타이핑했던 타자기에 대한 일종의 헌사였어요. 10가지의 변형이 있습니다. (타이핑 소리) (타이핑 소리) 시프트도 있었어요. 10가지의 변형과, 이건 글자를 빙빙 돌리는 것 같죠. (타이핑 소리) 이건 마치 글자로 만든 고리같아 보이고요. (타이핑 소리) 20년 전 작품이에요. 그건 뭐랄까 -- 글쎄요. 이건 -- 저는 "빨간 풍선"이라는 프랑스 영화를 좋아합니다. 대단한 영화에요. 저는 그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건 마치 그 영화에 나오는 연기 같아요. (타이핑 소리) (타자기의 벨소리) 평화스럽기까지 하죠. (웃음) 이게 마지막 인데요, 이건 균형에 관한 겁니다. 타이핑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죠. 그래서 이 자판을 두둘기며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웃음) G 를 치면, 삶이 좀 나아 보이죠. 제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G를 치면 모든게 다 해결돼."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건 20년 전이었구요, 저는 항상 예술의 주변주에 있었어요. 지금 학교의 총장이 되는 것은 미술의 심연으로 들어간 것이죠. 예술은 대단한 겁니다. 인문학이거나 순수 예술과 미술 모두 대단합니다. 사람들이 "나는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전혀 모르겠단 말이지. "라고 할 때, 그 말은 예술이 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시겠죠? 그건 마치, 예술은 수수께끼 같아야 한다는 것과 같아요. 사람들이 "나는 이해 못하겠어"라고 말하는 건 그거 대단한데, 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죠. (웃음) 예술은 그런거에요. 예술은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답할 수 없는 질문 들이죠. 지금 있는 학교에는, 저희는 '에드나 로렌스 자연 실험실'이라는 시설이 있어요. 동물과 뼈, 광물, 식물 같은 걸 8만개나 보유하고 있죠. 로드아일랜드에서 동물이 차에 치면, 사람들이 저희에게 전화를 하고, 저희가 가서 그걸 수습하고 가져옵니다. 저희가 왜 저런 시설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진짜 동물을 직접 봐야만 합니다. 그 전체를 이해하고 인지하기 위해서 실물을 보게 합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사진을 보고 그리지 못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죠. 죤, 이런거 전부 디지탈 자료화할 수 없을까? 전부 다 디지탈로. 그게 낫지 않을까? 그럴 때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 예전 방식이 더 좋은 점도 있어요. 지금과는 아주 다른 무언가가 있고, 우리가 하는 것들에 대해 무엇이 좋은 것인지 이해해야만 해요. 비록 새로운 시대에서 살고 있다 해도 말이에요. 제게는 뉴 미디어 아티스트인 토타 하세가와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아, 지금은 토쿄에 있군요. 그 친구가 런던에서 활동할 때, 자기 부인하고 게임을 했답니다. 그 친구는 골동품 가게에 가곤 하는데 이런 게임이랍니다: 자기가 원하는 골동품을 보면, 점원에게 그 골동품의 배경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사는겁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골동품 가게에 가서 이런 컵을 하나 본다고 해보죠. 그 친구가 이럽니다. "이 컵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그러면 점원이 이렇게 답하곤 하죠. "그거 오래된 겁니다" (웃음) "조금 더 이야기 해보세요" "아, 그건 정말 오래된 물건이에요" (웃음) 그가 본 사실은 골동품의 가치가 모두 얼마나 오래된 것인가에 달렸다는거죠. 그는 뉴 미디어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그가 평생 뉴 미디어 아트를 만드는데 종사해 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와, 당신이 하는 예술은 어떤거죠?" 라고 물어봅니다. 그건 새로운 미디어죠. 그가 깨달은건, 예술이 오래되거나 혹은 새롭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예술은 그 사이에 잇는 무언가 라는 거죠. 예술은 때묻은 "옛것"이라든가 새로운 "신기루같은 구름"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술은 무엇이 좋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요. '구름'과 '때묻은 먼지'의 결합이 예술적 행동이 일어나는 곳이에요. 사람들은 오늘날 모든 흥미로운 예술품을 봅니다, 오늘날엔 전부 다 흥미있는 사업이죠.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두 가지 개념을 결합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에요. 그러니까, 예술은 의문을 만들어 냅니다. 리더쉽이라는 것도 수 많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죠. 사람들은 더 이상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렇게 단순한 권위주의적 정부에 지배되지 않아요. 권위주의의 한 예로, 제가 한번은 러시아에 가서 쌍페테스부르그를 여행하는데, 국가 기념물이 있었어요. 커다란 표시물이 보였습니다.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영어를 아니까요, 저만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공정하지 못하죠. 그런데 러시아어로 된 경고문도 있었어요. 제가 본 '하지 마시오'라는 표시 중에 최고였어요.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수영도, 걷지도 말고 뭐든 하지 말 것." 제가 가장 좋아했던 건 "식물은 안됨"이런거 였어요 사람들이 왜 식물을 국가 기념물에 가져오겟어요? 잘 모르겠네요. 이것도 있더군요. "사랑도 안됨" (웃음) 그런게 권위주의에요. 구조적으로, 그건 뭘까요? 그건 계급입니다. 사람들은 오늘날 계급이 여러 시스템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아는 한, 그런건 이제 끝났죠. 지금은 나무(계층구조가)가 아닌 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지금은 계급(hierarchy)이 아니라 동시지배(heterarchy) 의 시대에요. 조금 이상해 보이긴 하죠. 저는 오늘날 지도자들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리드할 것인가"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부분은 창의적인 지도자상에 대해서 저의 동료인 벡키 버몬트와 함께 작업한 내용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리드할 것인지 예술가나 디자이너로 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보통 지도자들은 여러 측면에서 실수를 피하려고 합니다. 사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실수로 부터 배웁니다. 전통적인 지도자는 항상 옳게 행동하기를 바라지만 창의적인 지도자는 옳게 행동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에, 이런 기조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배울점이 많다고 믿습니다. 얼마 전에 제 친구가 있던 런던에서 전시회가 있었는데요, 제 친구가 저를 거기에 초대해서 모래상자 안에 4일 동안 앉아 있으라고 했죠. 제가 좋다고 했어요. 저는 나흘 동안 쭉 모래 상자안에 앉아 있었어요. 하루에 6시간씩 런던에서 아무나하고 6분씩 만난겁니다. 그건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저는 사람들이 하는 그들의 관심사 같은 이야기를 듣고, 모래위에 그림을 그리며, 뭔가를 찾아내려 했죠. 제가 뭘하고 있는지 의미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건 마치 4일 동안 한사람씩 계속 만나 회의를 하는 기분같은 거였어요. 사실 거의 대통령이 된 듯한 기분이기도 했죠. 저는 마치, "아, 대통령, 내 직업이 그거지. 만나야 할 사람이 많은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 일이 끝날 무렵 저는 제가 왜 그런걸 하고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지도자가 하는 일이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들을 연결해주고는 뭔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었죠. 그 방안에서 저는 런던 전체의 사람들 사이에 수많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니까, 리더쉽이라는건 사람들을 연결하는 겁니다. 오늘날 굉장한 질문거리죠. 그건 자신이 수직적 계층에 속해 있건 수평적 계층에 속해 있건 디자인적으로 대단한 도전 거리에요. 제가 해오고 있는 일 중에 하나는 기술과 리더쉽을 결합하는 체계에 대한 연구입니다. 거기에 예술과 디자인적 안목이 더해진 연구이죠. 제가 다른 데서는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걸 하나 보여드리죠. 이건 일종의 스케치인데요. 스케치 앱이죠. 파이톤이란 언어로 작성했는데, 포토샵이란거 아시죠? 이건 파워샵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작동하는 방식은, 어떤 조직을 생각해보세요. CEO는 최고의 자리에 있는게 아닙니다. CEO 는 조직의 중앙에 자리합니다. 조직에는 서로 다른 부서들이 있겠죠. 누군가가 다른 영역을 조사해보려고 한다고 해보죠. 예를 들어, 녹색은 일을 잘하고 있는 부서고, 빨간색은 잘 못 하고 있는 부서라고 해보죠. 지도자로서 어떻게 전체를 간파하고, 이어주거나, 일이 진행되도록 하죠? 예를 들어, 공급 담당 부서를 열어보죠. 그리고는 또 다른 부서를 열어보죠. 그리고, Eco에 누군가를 알고 있다고 해보죠. 그러면,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은 Eco에 속한 사람들이고, CEO로써 서로 맞물려 있는 사람들이죠. 수직 계층의 저 편에 있는 사람들이요. CEO 가 잘 할 줄 알아야 하는 일은 이 전체를 지나 저쪽에 있는 사람들과의 연계성을 찾는 것입니다. 그럼, 연구 개발 부서 쪽을 보죠. 그리고는 두 개의 관심 영역을 가진 한 사람을 찾아냅니다. 이 사람이 함께 일하는데 중요한 사람이죠. 그래서, 어쩌면 그 사람들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중요한 사항들을 보고 싶어지겠죠. 커피는 몇 잔을 마실까? 그 사람들과 얼마나 자주 통화하고 이메일을 보낼까? 그들이 쓰는 이메일의 요점은 뭘까?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 지도자는 사람들이 계급 체계안에서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이런 체계를 사용하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루미노소 같은 기술을 사용할 생각을 항지도 모르죠. 몇몇의 캠브리지 출신 연구자들이 문장 분석을 자세히 해낸 겁니다. 사람들의 소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무엇일까? 제 생각에는 이런 체계가 중요합니다. 그런 체계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소통 시스템을 목표로 합니다. 더 많은 지도자들이 예술과 디자인의 세계에 진입하게 될수록 이런 전망은 더 커지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예술과 디자인이 사람들을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다른 시스템을 발견해내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제 막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이런 생각을 공유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경청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만약 누군가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평판을 3단어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뭐라 말하시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의 여러분의 판단과, 여러분의 지성과, 행동을 어떻게 묘사할까요?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어째서 그리 중요한지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평판이 여러분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는 이 시대에 말이죠. 여러분에게 어떤 한 사람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평판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시장에 의해 인생이 바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Sebastian Sandys는 2008년 부터 Airbnb의 주인으로 일해왔습니다. 저는 최근에 그를 만났는데, 차를 몇번 함께 마시면서 그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손님들을 대접하는 게 어떻게 그의 삶을 풍요롭게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18세기에 그가 고양이 Squeak과 사는 곳에 와서 머물렀습니다. 제가 Squeak에 대해 얘기하는 이유는, Sebastian의 첫번째 손님이 부엌을 지나가는, 꽤 큰 쥐를 보았는데 나쁜 후기를 남기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는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다시말해, Sebastian은 그의 평판을 위해 Squeak을 데려온 것이죠. 아시다시피, Airbnb는 peer-to-peer 시장(개인대 개인 거래)입니다. 192개 이상의 국가에서 빌려줄 공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머물 곳을 찾는 사람들이 짝을 이루는 식이죠. 머물 곳을 찾는 사람들이 짝을 이루는 식이죠. 기대한 것과 같은 곳을 빌릴 수도 있지만, 여분의 방이라든가 연휴에 머무르는 곳과 같은- 그러나 아주 독특한 곳에 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로 만든 집이나, teepee (과거 원주민의 원뿔형 천막), 항공기 격납고나, 이글루 같은 곳 말이죠. 호텔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5000달러를 지불하고 성에서 머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어떻게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형태의 시장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아주 적절한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파리의 열 분포도를 살펴보죠. 빠른 성장 속도를 볼 수 있는 지도입니다. 이것은 2008년의 것입니다. 분홍색 점은 집을 빌려주는 사람들을 나타냅니다. 4년전만 해도, 집에 모르는 사람을 들이는 것은 미친 생각같았죠. 이제 2010년의 분포도를 보겠습니다. 그리고, 2012년, 현재입니다. 이제 파리의 거의 모든 주요 거리에 Airbnb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부동생산 능력을 활용하는 기술의 힘과 사람들은 이제 부동생산 능력을 활용하는 기술의 힘과 기술, 공간, 물질적 소유물과 같은 모든 형태의 자산 가치를 깨달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불가능했던 것이지요. 이는 합동 소비라고 불리우는 경제와 문화입니다. 그리고 이를통해, Sebastian과 같은 사람들은 소상공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이용해 돈을 벌거나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이용해 돈을 벌거나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rbnb와 같은 협동 소비의 진정한 힘과 비밀은 돈이나 물건이 아닙니다. 이는 모르는 사람들 간의 신뢰를 쌓게 만드는 기술의 힘입니다. 이는 모르는 사람들 간의 신뢰를 쌓게 만드는 기술의 힘입니다. Airbnb의 이러한 측면은 지난 여름 런던 폭동 동안에 Sebastian을 몹시 감동하게 했습니다. 그는 9시 경에 일어나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그가 안전한지 그의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가 안전한지 그의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전의 손님들이 폭동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고 Sebastian이 도움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Sebastian은 "13명의 사람들이 어머니가 전화하기도 전에 내게 연락을 해왔죠"라고 말했습니다. 이 일화는 제가 협동 소비에 대해 왜 열정적이며 왜 제가 책을 쓴 이후에 협동소비를 국제적으로 전파하려 노력하고자 결심하게 된 이유입니다. 핵심은, 권한에 관한 것입니다. 의미있는 관계를 가짐으로써 사람들은 더 많은 권한을 갖게 되고, 이러한 관계는 우리가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인간다움을 다시 발견하게 합니다. Airbnb나, Kickstarter, Etsy와 같이,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 관계에 기반을 둔 시장에 관계하게 되면서 생기는 것이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생각은 기존의 시장 원칙과 긴밀히 연결된 우리의 협력적인 행동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것들은 단순히 facebook시대에 걸맞게 재탄생된 것 뿐입니다. 우리는 문자그대로 우리가 얽혀서 공유하고, 교환하고 빌리며 물물교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WhipCar를 통해 차를 공유하며, Spinlister를 통해 자전거를 공유하고, Loosecubes를 통해 사무실을, Landshare를 통해 정원을 공유합니다. 우리는 Zopa나 Lending Club을 통해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또 빌려줍니다. 혹은 Skillshare를 통해 스시를 만드는 법부터 코딩하는 법을 공유하며 DogVacay를 통해 애완동물까지도 공유합니다. 이제 협력소비의 놀라운 세계에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는 우리가 가진 자들과 좀 더 민주적인 방식으로 겨룰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협력소비는 변혁의 시작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변혁이면서 동시에 거대한 가치 이동 과정의 일부이기도 하지요. 이웃들과 겨루기 위해 소비하는 대신에 이웃들을 더 잘 알기위해 소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빠른 변화의 이유는 새로운 기술이 발달함에따라 효율성이 증가하고, 신뢰라는 사회 결속력이 공유를 더욱 더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장을 수천개 살펴보며 저는 신뢰와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 임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46세의 Chris Mok이라는 사람을 봅시다. SuperRabbit이라는 직함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4년 전, Chris는 불행히도 직장을 잃었고, 다른 사람들처럼 Macy's의 작품 구매자로써 그는 불황 내내 새로운 직업을 찾으러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TaskRabbit이라는 전단지를 우연히 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TaskRabbit이라는 전단지를 우연히 보게 됩니다. TaskRabbit 이야기는 다른 많은 이야기들이 그러하듯이 Kobe라는 이름의 귀여운 강아지로부터 시작됩니다. 2008년 2월, Leah와 그녀의 남편은 외식을 하기위해 택시를 기다리던 중에 침을 흘리며 그들을 향해 달려오는 Kobe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강아지에게 줄 것이 없었습니다. Kevin은 택시를 취소하고 눈 속으로 달려갔죠. 그 날 밤 이후, 스스로 기술에 미친 사람들이라 지칭하는 두 사람은 사소한 일을 대신해 주는 eBay와 같은 사이트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6개월 후 Leah는 직장을 그만두고 TaskRabbit이 탄생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훗날 서비스 네트워킹이라고 불리게 될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죠. 이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온라인에서의 관계를 실제 세계와 연결짓는 방법입니다. TaskRabbit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외부에서 인력을 조달하며 금액을 지정해 지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Rabbits에게 일을 하게끔 시키죠. 그리고 Rabbits에게 일을 하게끔 시키죠. 4단계의 엄격한 인터뷰 과정이 있는데, 이는 어시스턴트 인명록을 만들고 의심스러운 Rabbits를 색출해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현재 미국에는 4000명 이상의 Rabbits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자 명단엔 5000명이 있죠. 해야할 일에는 집안일을 돕는 것이라든지 장보러 가는 것 등이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 12,500건의 세탁물이 TaskRabbits를 통해 수행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죠. TaskRabbits를 통해 수행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러나 저는 하루에도 수백번이 넘게 올라오는 요청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아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는 일 같은 것들요. 아주 참신하죠. 우리는 지금 웃고 있지만, Chris는 이러한 일을 수행하며 한달에 5,000달러 가까이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력의 70%는 과거에 실직하였거나 할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TaskRabbit과 같은 협력 소비는 마치 스테로이드위의 레모네이드와 같습니다. 놀라울 뿐이죠. 이제 여러분은 이것이 아주 놀랍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지난 20년간, 우리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신뢰로부터 우리의 신용카드 정보를 넘겨주는 신뢰로 진화해왔고 이제는 새로운 3번째의 흐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이방인들이, 사람으로 구성된 모든 종류의 시장을 형성하게끔 연결해주는 흐름입니다. 사실 제가 이 매력적인 연구를 생각하게 된 것에는 Pew Center(리서치 기관)가 이번주에 Facebook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3배나 사람들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는 발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상의 신뢰는 우리가 실제 현실에서 서로를 믿는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이제 낙관론자로서, 긍정적으로, 주의해야 할 것들, 혹은 몇몇 긴급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떻게 우리의 디지털 세계의 신분이 실제 신분을 대변한다고 확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둘이 서로 같기를 바랄까요? 어떻게 온라인에서도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한 단체 내에서 행실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다른 곳에서 똑같이 행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회사들이 종종 여러분에게 mobile plan을 제공하거나 mortgage 등급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신용등급을 활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이방인들 간의 거래에 의존하는 시장은 상대적으로 이방인들 간의 거래에 의존하는 시장은 Sebastian과 Chris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여러분에게 알려줄 척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척도가 바로 평판이 되는 것이죠. 평판은 한 커뮤니티가 당신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Chris를 한번 살펴보죠.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를 평균적으로 5점 만점에 4.99라고 평가했습니다. 그에 대한 평가는 20 페이지가 넘어가는데, 그가 매우 친절하고, 신속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가장 높은 단계인 25단계에 도달했고, SuperRabbit이 되었습니다. 이제 - 저는 SuperRabbit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흥미롭게도, Chris가 알게 된 것은, 그의 평판이 높아감에 따라, 그가 일을 따게 될 확률과 그가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SuperRabbit에게 평판은 실제 세계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전혀 새로운게 아니잖아. eBay의 파워 셀러나 아마존의 별 등급과 비슷하군. 그러나 다른 점은, 우리가 하는 모든 거래와, 우리가 남기는 댓글, 높게 평가한 사람, 우리가 얻은 뱃지들로 우리는 얼마나 믿을 수 있고, 혹은 그렇지 못한지에 대한 평판의 흔적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는 폭 넓음이라기보다는 평판의 양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평판의 영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죠.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난 6개월 동안 Airbnb 단 하나를 통해 5백만일의 예약이 이루어졌습니다. Carpooling.com을 통해서는 3천만 건의 합승이 공유되었죠. 올해, 2억달러의 대출이 이러한 형태의 대출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는, 즉,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평판 데이터가 최대 수백만 건에 의해 축적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곳에 남겨둔 정보의 파편을 모아서 연관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Sebastian이 물어 마땅할 법한 것인데, 그들이 평판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Airbnb를 통해 개인적으로 쌓아온 평판이 그가 한 커뮤니티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갈 때, 그를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가 이제 아마존에서 중고책을 팔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왜 그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할까요? 이는 마치 제가 뉴욕에서 시드니로 이사같을 때와 같습니다. 아주 우스웠습니다. 신용기록이 유효하지 않아서 핸드폰 요금을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새로운 체제에서 저는 마치 유령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저는 이제, 평판 경제의 다음 단계가 여러가지 평가를 쌓아가는 과정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평가를 쌓아가는 과정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삶은 너무 복잡하죠. 하지만 복잡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이는 트윗이나 페이스북의 like(좋아요 버튼)를 누르고 친구를 늘려가는 과정에 대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신용을 결정짓는, 행동이 아닌 영향력을 측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평판이라는 것이 꽤나 맥락적이라는 점입니다. Sebastian이 손님 대접을 잘 했다는 것은 그가 아이케아 가구를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점은, 어떤 정보를 활용해야 하느냐는 것인데 왜냐하면 미래는 단순한 알고리즘이 아니라 좀 더 복잡한, 평판의 집합체에 의해 굴러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복잡한, 평판의 집합체에 의해 굴러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누군가의 행동을 다양한 맥락에서. 총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우리가 페이스북이나 구글 like 검색을 하게 될거라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하게 될거라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저는 이제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과, TaskRabbit에서 당신의 신뢰도와 Airbnb를 통해 당신의 청결함을 알아보거나 Quora에서 여러분이 나타낸 지식이라든지 하는 것들을 한번에 모아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여러분이 평판이라는 자산의 큰 그림을 그려가는 계기판 안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자, 이제 제가 다음 책을 위해 연구하는 컨셉인데 이것은 여러분의 평판과, 의도, 능력, 가치와 같은 것들을 사회 전반과 시장가치에 기반해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Connect.Me나 Legit, TrustClould와 같은 시작의 움직임이 있죠. 이를 통해 여러분은 여러분의 온라인 평판을 모아보고, 모니터하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이 개념이 어떤 분들 께는 감시자처럼 들릴 것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실제로, 투명성과 사생활 문제는 풀어야할 큰 숙제로 남아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개인적 평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면 더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이고, 좀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신용기록 이상으로 우리는 평판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Sebastian을 생각해 보세요. 그가 고양이를 데려온 것이 어떻게 그의 평판에 영향을 미쳤는지 보십시오. 사생활 문제는 차치하고, 제가 현재 관심이 있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는 온라인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실제생활에서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직장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그들의 공헌을 평판 자산으로 환원할 수 있을까요? 궁극적으로, 우리가 제대로 활용한다면, 평판 자산은 힘있고, 믿을 만하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겨우 3분의 1만이 정확히 알고있는, 여러분의 세자리 숫자의 전통적인 신용기록은 더 이상은 여러분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의 가격이라든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던가 혹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제한하는 것에 있어서 말입니다. 실제로 저는 평판이 21세기의 신용기록보다 훨씬 강력한 통화 수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나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통화수단이죠. 흥미로운 것은, 평판이 협력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윤활제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이를 창출해내는 자원이나, 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그 공간을 훨씬 뛰어넘는 크기라는 점입니다. 이제 고용시장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평판 데이터가 등장함에 따라 이력서는 이제 과거의 고대 유물정도로 취급될 것입니다. 4년 전, Joel Spolsky나 Jeff Atwood와 같은 기술 블로거나 자영업자들은 Stack Overflow 라고 불리는 것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Stack Overflow는 경력있는 프로그래머들이 다른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에게 미세 픽셀이나 크롬 확장과 같은 정교한 기술적인 질문을 하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현재 하루에 550건의 질문을 받고 80%는 정확한 답변을 얻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판을 쌓아가는데 이는 단순히 그들의 동료에게 그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고있음을 확신케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지요. 이 사이트가 생긱지 몇달 지나지 않아 창립자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 놀랍지는 않은 것이었죠. 그것은 사용자들이 그들의 평판 점수를 이력서의 상위에 쓰고 있으며 신입사원을 모집하려는 사람들은 그 플랫폼을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검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수천명의 프로그래머들은 이렇게 더 나은 직장을 찾아갑니다. 이는 Stack Overflow와, 기타 평판 계기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이트들이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그들에 대한 동료의 평가를 볼 수 있는 창을 조건없이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Stack Overflow를 움직이는 보다 큰 원리는 제가 생각하기에, 아주 놀라운 것이죠. 사람들은 이제 한 장소에서 만들어지는 평판이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만들어진 그 장소를 넘어서는 가치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는 아주 흥미로운 것입니다. super-user와 말할 때, 그것이 SuperRabbit인지 혹은 Stack Overflow나 Uberhosts의 super-people인지 보다는 이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들의 일종의 힘을 드러내는 것임을 말합니다. Stack Overflow는 대등한 경기장을 제공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Airbnb는 장소보다 종종 사람을 더 중요하게 하죠. TaskRabbit은 사람들이 그들의 경제 활동을 제어할 수 있게 합니다. Sebastian과의 티타임이 끝나갈 때 즈음, 어떤 비가 오고 서점에 손님이 한명도 없던 날에 그가 어떻게 그를 높게 평가하는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그를 인간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는 올해 50살이 되는데, 그가 Airbnb를 통해 쌓아온 평판의 융단이 앞으로 남은 그의 삶에 흥미로운 일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 하더군요. 지난 역사상, 사회경제적 제도의 일부를 개혁하고자 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몇 안되는 개혁의 순간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협력 혁명의 시작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는 산업혁명과도 같은 중요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20세기에, 전통적인 신용의 발견은 우리의 소비 체계를 변화 시켰고 여러가지에 대한 접근을 다양하게 제한해 왔습니다. 이제 21세기에는, 새로운 신용 체계와 평판자산이 부,시장, 힘, 그리고 개개인의 신원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식을 우리가 이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방식으로 바꿔놓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08년에 디자인 학교 1학년을 막 마칠 때쯤 1학년 연말 평가를 했습니다.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겐 일종의 연례 고문이라고나 할까요. 한 해 동안 작업한 것을 전부 가져와서 탁자 위에 늘어놓고 옆에 서있는 거예요. 그럼 대부분 본 적도 없는 교수님들이 잔뜩 오셔서 이런저런 의견들을 여과 없이 말해주는 자리예요. 제 차례가 와서 탁자 옆에 서있었어요. 다 줄맞춰서 잘 세워놓고는 빌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제 디자인을 실용적이고 인체공학적이면서 지속 가능하게 만들었는지 교수님들이 볼 수 있기를 말이죠. 그러다 엄청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오랫동안 아무도 아무말을 안하셨거든요. 그야말로 정적이 흘렀죠. 그 때 어떤 교수님 한 분이 말씀하시기 시작했어요. “학생 작품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즐거움? 저는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고요. 물론 즐거움도 좋은 것 같긴 하지만 어딘가 좀 가볍잖아요.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궁금하기도 했어요. 즐거움이란 건 보고 만질 수 없는 감정인데 옆에 있는 탁자 위 작품들에서 그런 감정이 어떻게 나온 건지 궁금했죠. 교수님께 물었죠. “어떻게 사물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나요? 어떻게 보고 만질 수 있는 것들이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죠?“ 교수님들은 머뭇머뭇 거리면서 손으로 막 뭐라고 설명하는가 싶더니 “그냥 느끼게 해주죠.” 라고 하셨어요. 여름방학이 되면서 짐을 챙기는데 이 질문이 계속 생각나는 거예요. 이게 여정의 시작이었죠. 그때는 10년이나 걸릴지 몰랐어요. 물리적인 세상와 미스테리하고 공상적인 감정인 "즐거움"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말이에요. 제가 발견한 건 그 두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물리적 세상는 우리의 삶을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자원이라는 사실이었어요. 조사를 마치고 생각했어요. “즐거움이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그게 대체 정확히 뭐지?”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즐거움”, “행복”, “긍정” 이라는 단어를 간혹 섞어 쓴다고 해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심리학자들이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땐 강렬하고 순간적인 긍정적 감정의 경험을 뜻하죠 우리를 미소 짓고 웃게 하는 것 깡충깡충 뛰고 싶게 만드는 것 이런 건 사실 기술적인 부분이에요. 깡총깡총 뛰고싶게 만드는 감정은 과학자들이 즐거움을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행복과는 달라요. 행복은 일정 기간 동안 우리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측정하죠. 즐거움은 그 순간, 바로 지금 기분이 좋은 거예요. 저는 바로 이 점이 흥미로웠어요. 왜냐하면 마치 무슨 문화처럼 우리는 행복을 좇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 잡혀있는데 결국은 그 행복을 쫓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는 거니까요. 이걸 알고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 거지? 제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길가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어요. 무엇이 즐거움을 주는지 지하철, 카페, 비행기 안에서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무엇이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나요?“ 탐정이 된 기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죠?” “누구랑 있었나요?" "어떤 색이었죠?” “당신 외에 또 본 사람이 있나요?” 즐거움의 낸시 드류였죠. (웃음) 그리고 몇 달 후 특정한 몇 가지가 계속 반복해서 언급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예를 들면 벛꽃 같은 거요. 그리고 비누방울 수영장 나무 위 오두막 열기구 장난감 눈알 (웃음) 그리고 콘 아이스크림 특히 위에 스프링클이 뿌려져 있는거요 이러한 것들은 나이, 성별, 민족을 넘어서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세요. 우리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는데 거기에 하늘을 가로지르는 형형색색의 무지개가 있는 거예요. 불꽃놀이도 그렇죠 왜 하는지 알 필요도 없이 그냥 우리도 같이 축하하는 느낌이잖아요. 이런 것들은 몇몇 사람들에게만 즐거움을 느끼게하는 건 아니에요. 거의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죠. 보편적으로 즐거운 것들이예요. 그리고 다 같이 모아서 한꺼번에 보면 뭐라 말할 수 없는 희망적인 감정이 느껴져요. 극명하게 나뉘어 있고 정치적으로 양극화 되어 있는 우리 세상는 이따금 우리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 극복할 수 없는 차이인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우리 한 명 한 명의 마음 한 구석에서는 똑같은 것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어요. 종종 이런 건 그저 잠시 스쳐가는 기쁨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정말 중요한 것들이에요. 왜냐하면 물리적 세상에 대한 공통된 경험 속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상기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알고 싶은 게 있었어요. 이런 것들이 대체 뭐라고 사람들을 그렇게나 즐겁게 할까? 제 작업실 벽에 사진들을 붙여놔 봤어요. 그리고는 매일 들여다보며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죠. 그러다가 어느 날 감이 딱 오더군요. 패턴들이 보였어요. 둥근 것 통통튀는 밝은 색깔 대칭된 모양 풍부함과 다양성 가벼운 느낌이나 위로 올라가는 느낌 이런 식으로 보니 즐거움이란 느낌은 신비하고 모호하지만 유형의 물리적 특성이나 디자이너들이 미적 특질이라고 하는 걸 통해 접근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미적 특질(에스테틱)”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에스테노마이”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은데요. 이 단어의 뜻은 “느끼다”, “감지하다”, “인지하다“입니다. 이 패턴들이 저에게 즐거움은 감각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저는 패턴들을 “즐거움의 미적 특질” “즐거움의 감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가는 곳마다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노란색 빈티지 자동차 또는 기발한 거리 미술 마치 장밋빛 안경을 쓴 것 같았어요. 이제 무엇을 찾아내서 봐야하는지 아니까 어디에서든 볼 수 있었어요. 이러한 작은 즐거움의 순간들이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와 동시에 한 가지 생각난 게 있었어요. 이런 것들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들인데 대체 세상은 왜 이렇게 생겼지? (웃음) 왜 이렇게 생긴 곳에 가서 일하지? 왜 이렇게 생긴 학교에 우리 아이들을 보내지? 왜 우리가 사는 도시들은 이렇게 생겼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머무는 곳은 더 심하죠. 요양원 병원 노숙자 쉼터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단지 어쩌다 우리는 이렇게 생긴 세상에 살게 되었을까요? 우리 모두 시작은 즐겁게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휘황찬란하거나 통통튀는 건 도마 위에 오르기 십상이죠. 천진한 즐거움을 표출하는 어른들은 종종 유치한 사람으로 치부되곤 합니다. 아니면 너무 여성스럽다고 하거나 아니면 진지하지 못하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제멋대로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즐거움을 저 멀리 뒤로하고 이렇게 생긴 세상에 살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즐거움의 미적 특질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자신들 주변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찾아내도록 할 수 있다면 즐거움을 만들어내는데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최근 2년 동안 전 세계를 샅샅이 뒤지며 이 질문에 대해 이미 대답한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을 찾아 봤습니다. 찾다보니 미술가 아라카와와 시인 마들린 긴스의 작품을 만나게 되었죠. 이 분들은 이러한 환경들이 말 그대로 우리를 죽이고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나이를 거꾸로 먹게한다는 아파트를 만들었죠. 바로 이겁니다. (웃음) (박수) 도쿄 근교에 실제로 있는 장소예요.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는데 장난 아니에요. (웃음) 바닥은 울퉁불퉁해서 걸어 다니는 게 아니라 거의 통통 튀어 다니다시피 했다니까요. 또 어느 쪽으로 가든 밝은 빛깔로 가득했죠. 진짜 좀 어려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려진 느낌을 받게 해주는 아파트를 만들려고 노력함으로써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낸 것 같았어요. 맞아요 여기는 일상생활을 하기엔 조금 과하긴 하죠. 그런데 궁금해지더라고요.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지? 이런 아이디어를 어떤 식으로 현실 사회에 적용하고 있지? 그래서 바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예를 들면 이 병원은 덴마크인 미술가 폴 제른이 디자인했습니다. 이 학교들은 비영리 단체인 퍼플릭 컬러가 변신시켰답니다. 퍼블릭컬러가 학교 관계자들한테 들은 바로는 출석률이 좋아지고 그래피티도 없어지고 아이들도 색이 칠해진 학교를 다니면서 실제로 더 안전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대요. 이런 점은 4개국에서 실시한 한 연구 결과와도 맞닿아 있는데요. 컬러풀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칙칙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실제로 더 기민하고 더 자신감이 넘치며 더 친절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우리가 색에 애착을 갖는 이유를 추적해보니 몇몇 연구원들이 우리의 진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했더군요. 색깔이란 아주 원시적인 방식의 삶과 에너지에 대한 표시인 거예요. 풍부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희귀성이 위험한 세상에서 진화했습니다. 풍부함은 곧 생존을 의미하죠. 그래서 색종이 조각... 색종이 조각 한 개예요.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요. (웃음) 색종이 조각 한 개는 그다지 재미없죠. 그런데 여러 개가 되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물질 중 하나를 한 움큼 갖게 됩니다. 건축가 엠마뉴엘 무로는 이 아이디어를 작품에 상당히 많이 사용해요. 이건 그녀가 디자인한 요양원입니다. 풍부한 느낌을 주기위해 다양한 색의 구체을 사용했어요. 왜 둥근 모양을 사용했을까요 ? 이것도 신경 과학자들이 이미 연구 했더라고요. 사람들을 fMRI 촬영 장치에 눕혀놓고 각진 물체 그림과 둥근 물체 그림을 보여줬죠. 그랬더니 뭘 발견했냐면 불안이나 공포와 관련 있는 우리 뇌 속 편도체라는 곳이 각진 물체를 봤을 때는 반응하고 둥근 물체를 봤을 때는 반응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신경과학자들이 추측하기를 자연에서 각이 져있는 무언가는 종종 우리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물건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모양에 대해 무의식적인 경계심이 발달한 거라고 해요. 반면에 곡선은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하죠. '뉴 샌디 훅' 초등학교의 경우를 보면 이 점을 잘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어요. 2012년 총격사건 이후 건축팀 '스비갈스 플러스 파트너스'는 안전한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즐거운 건물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곡선으로 가득 채웠죠. 건물 옆을 따라 이어지는 물결무늬 구불구불한 출입문 지붕 뿐만 아니라 빌딩 전체가 입구를 향해 굽어있어요. 환영하는 듯한 모양으로요. 즐거운 순간을 하나하나 놓고 보면 작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중엔 그 순간을 전부 합친 것보다도 더 커집니다. 그러니까 행복을 뒤쫓는 것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즐거움을 받아들이고 즐거움이 가는 길에 우리 스스로를 좀 더 자주 노출시킬 수 있는 법을 찾는 거예요.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누구나 본인 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으려하는 충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즐거움은 쓸데없는 여분 같은 게 아닙니다. 우리의 본질적인 생존 본능과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즐거움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타인. 우리는 모두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타인과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이유로 이런 대인관계에 대해 흥미를 갖죠. 우호적인 관계, 좋지않은 관계 짜증나는 관계, 미묘한 관계까지, 이런 관계 속에서 우리가 나누는 상호작용 그 중에서도 저는 가장 핵심에 초점을 맞추도록 해볼텐데요.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원한다는 사실에 영감을 받아 이 모든 복잡한 내용들을 완전히 해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해보이는 상호작용이라는 행위를 과학적인 연구로 전환하여, 두 사람의 뇌가 동시에 상호작용 할 때의 상황에 대하여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지만, 새로운 통찰력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런 시도를 가능케 한 두 가지 요인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오늘날 우리는 정상적인 두뇌 활동을 안전한 방법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사 바늘이나 방사능의 사용없이도, 별다른 의학적인 목적이 없더라도, 길을 걷다가 만난 친구들이나 이웃들이 다양한 인지작업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뇌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기능적 자기 공명 기록법'이라는 걸 사용해요. 여러분들 모두 한번 쯤은 읽어보거나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두 문장으로 간추리자면, MRI 아시죠? (Magnetic Resonance Imaging : 자기공명영상법) MRI란 자기장과 전파를 사용하여 뇌, 무릎이나 복부의 순간 멈춰진 흑백 스냅샷을 찍는 것입니다. 1990년대에 이 기계를 다른 방식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 뇌의 곳곳에서 미세한 혈류의 영상을 독자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냐구요? 두뇌가 정상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뇌 신경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변화들이, 혈류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거에요. 혈액의 흐름을 읽는 건, 두뇌 활동의 독자적인 표시자를 읽는 것과 같습니다. 그야말로 인지 과학에 혁명을 일으킨 셈이죠. 인지 작업의 예를 아무거나 들어봅시다. 이를 테면 기억, 운동 계획, 시어머니 생각, 짜증내기, 감정적인 반응 등, 끝도 없죠. fMRI 기계에 사람을 들어가게 하고 이런 다양한 이미지를 두뇌 활동과 연결시킵니다. 처음 이것을 시작할 때는 몇몇 측면에서 조잡했습니다. 사실 20년 전에는 아무 것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멀쩡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시험해볼 수 없었죠. 이것이 그야말로 혁명을 일으켰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실험의 준비 과정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알 듯이, 신경생리학자들은 엄청난 실험 준비를 합니다. 애벌래와 설치류, 그리고 초파리와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실험 대상이 생겼습니다. 인간이죠. 우린 이제 인간을 이용하여 인간의 소프트웨어(내부 감정적측면)를 연구하고, 또 소프트웨어의 견본을 만들죠. 이렇게 일부 생물학적 측정법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험의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그것은 바로 가치판단의 영역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치 판단이란 그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두 회사를 서로 비교하여 가치를 판단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가치가 큰지 알아내고 싶어하죠. 수천 년전, 인간의 사고 방식은 가치 판단의 핵심을 찾아냈습니다. 만약 오렌지와 바람막이를 비교해보고 싶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도, 여러분은 오렌지와 바람막이를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비융합적입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섞일 수 없죠, 그래서 대신, 두 가지를 통용 가능한 현금 단위로 전환하고 그 단위를 적용시켜 가치를 판단하죠. 뇌도 그와 같은 일을 해야 하는 거고, 이제 우리는 가치 판단에 관련된 뇌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또 발견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 중 하나는 세포가 뇌간에 위치해있고 몸의 다른 부분으로 화학적 도파민을 전달하는 신경 전달 물질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이것은 중요한 발견이자 이제 우리는 이런 것에 대해 상당히 많이 알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비록 작은 부분일지라도 그것들이 파킨슨 병에 걸리면 잃게 되고 어떠한 약물 남용에 의해서든 파괴될수 있는 신경세포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과다한 약물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그것은 여러분들이 세상을 판단하는 방식을 바꿔버립니다. 약물을 선택할 때, 관련된 표시를 판단하는 기준을 바꾸고,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한 채로 판단하게 만들죠. 그렇지만 여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 세포들은 그야말로 추상적인 개념에 가치를 매기는 과정에도 관여합니다. 여기 우리가 다양한 이유로 인해 가치를 매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행동에 대한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고, 적어도 그것들은 일부는 도파민과 연관되있습니다. 우리는 생각, 단순히 생각이라는 것 때문에 생존을 위한 본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죠. 1997년, "천국의 문(Heaven's Gate)이라는 종교 집단의 광신도들이 집단 자살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눈으로 관찰됐던 "헤일-밥(Hale-Bopp)"이라는 혜성의 꼬리에 그들을 다음 세상으로 데려가려하는 우주선이 숨어 있다는 믿음에 근거해서 그렇게 한겁니다. 끔찍하게 비극적인 사건이었죠. 그들 중 삼 분의 이 이상이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그들이 생존 본능을 부정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생존을 위해 주어진 바로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엄청난 자기 조정 능력이죠. 제가 아직 말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할 소소할 얘기들은 그것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바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것이죠. 이러한 가치 평가 시스템은 다른 이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때 재현됩니다. 말하자면, 약물에 중독되게 하고 파킨슨병에 걸렸을 때 마비를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정신병의 원인이 되는 바로 이 도파민 시스템이 다른 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판단하고 다른 이와 상호작용 할 때 하는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전혀 신경쓰지 않는 영역에서 이런 엄청난 프로세싱 능력을 발휘하는거죠. 예를 들어 봅시다. 자, 여기 한 아기가 있습니다. 생후 삼 개월 된 아이입니다. 아직 기저귀에 대변을 누고 미적분도 못하죠. 이 아이는 저와 관계가 있죠. 아마 누군가는 이 아기가 크린에 나온걸 정말 기뻐할겁니다. 이 아기의 한 쪽 눈을 가린다고 해도 여전히 당신은 다른 한 쪽 눈을 통해 그 안의 무언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전 한 쪽 눈에서 호기심을 보게되고, 아마 다른 한 쪽 눈에서는 약간의 놀라움을 보게 되겠지요. 여기에 한 커플이 있습니다. 그들은 찰나를 함께 하고 있죠. 우리가 실험은 해봤습니다. 이 프레임을 작은 조각들로 나누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이 찰나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병렬적으로 그것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면의 구성요소들도 우리와 소통을 하지만, 여러분은 사람들의 표정에서 바로 읽을 수가 있죠. 그들의 표정을 평소의 표정과 비교하면 미묘한 신호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 다른 커플이 있습니다. 남자는 우리를 쳐다보고 있고 여자는 명백하게 그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보고 있죠. 여기 또 커플이 있네요. (웃음) 제 생각에 왼쪽 아이한테서 사랑과 존경을 찾긴 좀 힘들군요. (웃음) 사실 저는 옆에 아이가 아이의 누나라는 걸 알고있고, 남자아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죠. "카메라가 있으니까 포즈를 취하긴 하는데, 끝나고 나면 누나가 내 사탕을 뺏고 날 때리겠지" (웃음) 제가 이걸 보여드린 걸 알면 엄청 화낼거에요. 자 그럼, 이건 뭘 의미할까요? 이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해 엄청난 양의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 뇌 깊숙히 도파민 시스템에 침투해 섹스, 음식, 소금을 원하게 만들죠. 이것들이 여러분을 살아있게 만드는 겁니다. 이것이 파이를 주기도 하고 초능력이라고 불리는 힘을 주기도 하죠. 그럼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단계적으로 구성하여 과학적 연구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바로 게임을 통해서죠. 경제학 게임 말입니다. 어떻게 하느냐 하면, 우리는 두 개의 영역으로 해볼 겁니다. 한 영역은 실험 경제학라고 불리웁니다. 다른 하나는 행동 경제학이죠. 이 경제학적 게임들을 이용하여 우리의 목적에 맞게 바꾸는 겁니다. 바로 최후 통첩 게임이라는 건데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사람이 100달러를 가지고 있고 파란색 사람과 나누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사람은 70달러를 가지길 원하니 30달러를 주고 싶어하죠. 그래서 70:30으로 나누자고 합니다. 권한은 파란색 사람에게 넘어가고, "받아들입니다" 라고 하면 그는 30달러를 받습니다. 아니면 파란색 사람은 "거절합니다"라고 말하고 둘 다 돈을 못받는 거죠. 이해가시죠?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합리적인 선택은 0달러를 제안하지 않는 이상 모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할까요? 사람들은 80:20으로 분배할 때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80:20이 되면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동전을 던져 결정하는 거죠. 왜 그런걸까요? 왜냐하면 화가 나기 때문이죠. 그 제안이 불공평하니까 화가 나는 겁니다. 이런 게임은 제 연구실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이 실험하는 것들에 대한 사례가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게임이 상당한 일련의 인지적 장치를 요구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게임을 할 때 타인에 대한 적절한 모델이 있어야 하죠. 여러분은 또 여러분이 무엇을 했는지도 기억해야 합니다. 순간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구요. 또 타인의 반응을 살펴서 모델을 수정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 흥미로운 것 한가지는 여러분이 여러 수를 내다 보아야 한다는 거죠. 무슨 말이냐면,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예상할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신호를 보내야 하죠. 면접에서 처럼요. 책상의 반대편에 앉아서 여러분에 대해 어떤 첫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책상 너머로 신호를 보내 여러분이 원하는 이미지로 바꾸도록 하는 거죠. 우린 이런 행동을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잘합니다. 이런 종류의 실험으로 밝혀내는거죠. 이런 실험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사회적 교류에 있어서 카나리아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카나리아는 광산에서 바이오센서와 같은 역할을 하죠. 메탄이나 일산화탄소가 생성되거나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카나리아는 사람보다 먼저 기절합니다. 조기 위험경고 시스템 같은 겁니다. 문제가 생겼으니 광산에서 빨리 나가라고 말하는 거죠. 사람들은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직설적이고 단계적인 상호 작용 실험 속에서 단지 숫자를 주고 받는 것 뿐인데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걸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시험했습니다. 대략 5~6천명 정도를 대상으로 했죠. 생물학적 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가 필요하죠. 어쨌든, 패턴이 형성되고, 우린 그 패턴을 찾아내서, 수학적 모델로 바꾸죠. 그리고 수학적 모델을 이용하여 새로운 영감을 얻어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되냐하면, 이건 정말 훌륭한 행동에 관한 척도가 됩니다. 경제학 게임이 최선의 선택을 알려주는 거죠. 우리는 게임을 하는 중에 그런 걸 계산합니다. 그래서 행동을 분할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멋진 것이 하나 있는데요, 6~7년 전 쯤에 텍사스 휴스턴에 팀을 하나 구성했습니다. 지금은 버지니아와 런던에 있죠. 우리는 마그네틱 공명 이미지 장치를 인터넷과 연결하는 연결하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한번에 여섯개 정도의 장치를 연결해봤지만, 두 개에만 집중을 해봅시다. 이 소프트웨어는 세계 어디에 있는 장치와도 연결되어 동시 작동합니다. 우리는 장치들을 연결해서, 이런 단계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살펴봅니다. 상호작용을 하는 양쪽 뇌를 모두 엿듣는거죠. 그러면 처음으로 우리는 개개인의 평균을 살펴보거나 각각 컴퓨터를 하게 하거나, 추론을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지죠. 우리는 한번에 두 사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 하는 법을 살피고, 그 숫자를 늘려서, 정상적 인지의 범위에 있는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되는거죠.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정신 질환이 있거나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에게도 이런 방법을 적용하여 조사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험을 시작했는데, 몇 가지 초기단계의 대단한 발견을 했습니다. 앞으론 더 큰 발전이 있겠죠. 이는 새로운 수학적 언어로 재정의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정신질환에 대해 가진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되는거죠. 사람들을 상호작용에 있어서 카나리아 같이 활용하여, 질환을 특징짓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우울증이 있거나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자폐증이 있는 사람, 또는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를 살펴서 바이오센서처럼 이용하는거죠. 그리고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 사람을 모델화하면 척도를 얻는 겁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입니다. 세계 곳곳에 연구 장소를 구축하고 있죠. 보시는 것들은 저희와 함께 작업하는 곳들입니다. 허브는 아이러니하게도 버지니아의 로어노크입니다. 런던에 허브가 하나 더 있고, 다른 곳들도 준비 중입니다. 어느 단계가 되면 데이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기술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좀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인간을 흥미로운 존재로 만드는 작은 부분에 대해 연구중이고, 이런 일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주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마무리 하면서 한 가지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인지 연구의 흥미로운 점은 우리는 어떤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는 이제 상호작용하는 뇌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도구가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혼자 있을 때도 우리는 상당한 사회적 존재라는 겁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독립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고독한 존재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의 정신은 타인들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는 타인들 안에서 표현됩니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개념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기 전까지는 알수 없는거죠. 우리의 친구 혹은 적 또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과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통찰력을 활용하여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정신질환에 대해서도 새로운 이해을 얻고자하는 첫 걸음 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알려진데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거나 능력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고, 어떤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아주 적절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전체적으로는 뭔가 논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이 모든 디지털 기술들이 사람들의 생계능력에 영향을 주느냐 이거나, 조금 다르게 말하면 로봇이나 기계들이 사람들의 직업을 대신할 수 있느냐 입니다. 대신할 수 있다는 몇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미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서서히 늘어나서 지속적인 경기 상승이 있고, 몇가지 다른 경제 지표들이 다시 반등하면서, 경제가 건강해지고 빠른 회복을 보일 때, 대공황이 끝났습니다. 회사들은 상당히 높은 수익을 올립니다. 여기에 은행의 수익을 포함하면, 어느때 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합니다. 기계, 장치, 그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항상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업은 수익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일어나지 않는 것은 고용입니다. 그래서 이 빨간색 선은 인구대비 고용 비율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에 고용 가능한 인구중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인구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공황중에 그 비율이 떠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경기침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온 몇 십년간은 비교적 일자리 성장이 낮았습니다. 특히, 다른 10년 기간들과 비교해 보면, 2000년대가 유일하게 초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적은 사람들이 일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일자리 갯수와 피고용인 숫자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공황에는 아주 크게 벌어졌습니다. 제가 간단히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지난 20년간의 GDP 성장률과 노동 생산성 성장률을 비교했습니다, 이 두가지 지표를 간단한 방법으로 비교하여 성장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필요한지 예측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그래프가 나왔습니다. 이게 좋은걸까요 나쁜걸까요? 이 부분은 정부가 예측한 고용 가능한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 예측 자료가 정확하다면, 그 차이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문제는, 저는 이런 예측들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 예측은 너무 낙관적입니다, 왜냐하면 미래는 과거에 일어났던 노동 생산성 성장과 비슷할 것이라는 가정을 했기 때문이죠, 사실 그건 제가 믿는 것이 아닙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노동력에 기술의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동안에, 이전에는 본적이 없는 디지털 도구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하던 일들을 심각하게 축내고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한가지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통역하거나 번역하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자동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이전에는, 여러분들이 보고서나 기사 같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사람이 글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전 포브스(Forbes)지에 올라온 애플사의 수익에 관한 기사입니다. 이것은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건 그저 쓸만한 정도가 아니라 완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술들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좋네요, 하지만 특정 분야나 매우 한정적인 작업만 하네요," "대부분의 지식 근로자들은 사실 다방면에 능통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나, 지식의 최상위 계층에 앉아서" "예상하지 못한 요구사항에" "그때 그때 지식을 사용하여 반응하고" "그런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 제 기억속에 가장 인상깊었던 지식 근로자 중에 한명은 켄 제닝스(Ken Jennings)라는 친구였습니다. 제퍼디(Jeopardy) 퀴즈쇼에서 74번이나 연속으로 우승해서 약 34억을 상금으로 받았습니다.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의 오른쪽에 있는 친구가 켄인데요, 이 슈퍼컴퓨터에게 3대 1로 졌습니다. 그래서 기술이 일반적인 지식 근로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이런 박학다식한 사람들은 이제 뭔가 특별한게 없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시리(Siri, 애플의 음성인식 프로그램)에서 왓슨 컴퓨터 까지 연결해보고, 우리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다시 우리에게 뭔가를 말하는 기술들을 볼 때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자, 시리는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허술함을 비웃지만, 만약 시리나 왓슨과 같은 기술이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따라 향상된다면, * 무어의 법칙 : 반도체 기술력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 그렇게 되겠지만 말이죠, 6년이 지나면 단순히 2배 또는 4배 정도가 아니라 지금보다 16배가량 더 좋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지식 노동들이 이런 기술들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기술은 단지 지식 노동에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기술들은 육체적인 노동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에 구글에서 만든 무인 자동차를 타보았습니다, 말그 대로 멋있죠. (웃음) 제가 장담하건데 이 자동차는 101번 고속도로에서 주행과 정지를 아주 자연스럽게 해냈습니다. 미국에 생계를 위해 트럭을 운전하시는 분들이 약 3백 5십만 명이 있습니다. 그 분들중 일부는 이런 자동차 기술로 영향을 받게 될겁니다. 그리고 지금,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원시수준입니다. 그래서 아직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주 빨리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무성의 투자를 담당하는 미국방고등연구기획청(DARPA)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약하면, 기계들이 인간의 직업세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단기간으로 보면, 창업을 권장하고, 기반 시설에 투자하여 고용 성장률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로봇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제 생각에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살아계시는 동안에, 아주 생산적인 경제환경으로 옮겨가겠지만, 그런 환경에서는 더이상 많은 인간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환경으로 옮겨가는 것이 우리 사회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볼테르(Voltaire, 프랑스 철학자)가 그 이유를 말했습니다. "노동은 우리를 세가지 악으로 부터 구원합니다, 그 세가지는 나태함, 부도덕함 그리고 욕구 입니다." 하지만 이런 도전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여전히 디지털 문명의 낙관론자이고,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들이 우리를 이상적인 미래로 안내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처구니 없게 광범위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인간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개발이 무엇입니까? 자, 이 질문에 대답을 몇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 질문은 참 좋은 질문이고 끝없는 논쟁을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동서양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바꾸게 한 철학적인 체계에 대한 논점을 끄집어 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개발은 세상의 종교입니다," "종교는 문명을 변화시켰고," "셀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바꾸었습니다. ", 또 어떤 사람들은, "사실상 문명을 바꾸고," "인간의 삶을 바꾼 것은" "제국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인간 역사상 가장 대단한 것은" "전쟁을 통한 침략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재밌는 분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저기요, 전염병도 있잖아요." (웃음) 이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탐험의 시대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계의 개방성을 말하기도 하지요.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사는데 많은 도움을 준 수학과 같은 지적인 성취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과학과 예술이 번창했던 시대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논쟁은 끊임없이 계속 진행합니다. 끝없은 논쟁이고, 아무 것도 결정된것이 없습니다, 답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저같은 범생이라면, "글쎄요, 데이터에는 뭐라고 나왔나요?"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관심이 있을 법한 그래프 같은 것들을 그리겠죠, 예를들어, 세계 인구수라든가, 사회개발이라든가, 사회 발전 상태라든가, 그리고 데이타를 표로 나타내겠죠, 왜냐하면 이런 접근 방법으로 인간의 역사상 중요한 이슈들이나, 개발들이 이런 그래프 곡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그래프를 그리면, 여러분들은 꽤 빨리 이상한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면, 아무것도 연관이 없다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웃음) 사람들이 이 곡선에 이상한 짓을 한 것은 아닙니다. (웃음)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이 곡선을 90도로 꺽어지게 만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기술입니다. 산업혁명 당시에 증기기관과 관련 기술들이 세상을 바꾸고 인간 역사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역사학자 이안 모리스(Ian Morris)의 표현대로, 이전의 것들을 모두 우습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무한한 힘을 더해서 기술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간의 뇌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의 정신적 힘을 무한히 더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술이 사람의 육체적인 한계를 극복할 만큼 큰 힘이 아닐수 있습니까? 자꾸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말을 하더라도, 요즘 디지털 기술환경에 일어나는 일을 보면, 우리는 이 여행을 다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 무슨 일 일어나는지를 보면, 제 결론은 아직 많은 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정말 최고의 날은 미래에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제는 에너지나 자본으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노동력으로도 굴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는 아이디어로 발전합니다. 혁식적인 작업,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일들이 가장 강력한 것들이고 경제활동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혁신에 적응해 오던 방법입니다. 여기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웃음) 이 사람들을 엘리트 기관에서 빼와서, 다른 엘리트 기관에 보내고, 혁신을 기다려 왔습니다. (웃음) MIT와 Harvard에서 경력을 쌓은 백인으로써 저는 이래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웃음)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있어요. 그들은 이런 세계를 부셔버리고, 혁신의 형식을 풀어버렸습니다. (웃음) 여기 프로그래밍 대회의 우승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무도 이 친구들이 어디서 배우고 자랐는지 모를겁니다, 그리고 어떤 친구들인지 모릅니다. 모든 사람들이 신경쓰는 것은 얼마나 양질의 일과 아이디어를 가지느냐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술이 배양되는 세상에서 이런 현상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혁신은 점점 더 개방되고, 포괄적이고, 투명해지고, 능력 기반이 됩니다, 그리고 MIT나 Harvard에서 무슨 생각을 하든지 계속 지속될 것이고, 그 개발에 대해 더 이상 행복 할 수 없을겁니다. 얼만 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좋아요, 당신의 말을 인정하지만 기술은 여전히 부유한 세상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디지털 도구들은 인간 삶의 밑바닥까지" "향상시킬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런 말에는 분명히 말도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간 삶의 밑바닥은 사실 많은 기술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로버트 옌슨(Robert Jensen)은 인도의 케랄라(Kerala) 어촌마을에서 처음 휴대폰을 사용했을 때 일어났던 일을 보고는 이런 대단한 연구를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경제학 저널에 글을 쓸 때는, 매우 건조하고 신중한 언어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논문을 읽었을 때, 옌슨이 우리에게 소리를 지른다고 느꼈습니다, 보세요, 이것은 정말 큰 이야기입니다. 가격이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제적 삶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낭비는 줄어들지 않았고, 없어져 버렸습니다. 요즘 이 마을의 구매자와 판매자의 삶이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옌슨이 극단적으로 운이 좋았거나 기술이 모든 것을 좋게 만든 한지역에 국한되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옌슨은 기술이 이런 지역사회 환경에 도입되었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문서화 했습니다. 사람들의 삶과 복지는 급작스럽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증거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들 앞에 남겨진 여지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디지털 세상에 낙관주의자가 되었고, 물리학자인 프리만 다이슨(Freeman Dyson)이 말한 이 훌륭한 말은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술은 정말 대단한 축복입니다, 바로 지금 디지털 기술이 번성하고, 세상에 점점 더 퍼져나가고 더욱더 중요한 부분이 될 때, 우리 삶에 가장 큰 재산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 기계나 소프트웨어가 우리의 직업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논점을 완전히 잃고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합니다. 그 논점은 우리는 다른 것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로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말해서 우리가 할 것은 세상의 빈곤과 고난스러운 일들 줄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더 쉽게 사는 법을 배울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디지털 도구를 가지고 할 일들은 정말 대단할 것이고, 이전에 있던 모든것들을 우습게 만들 정도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디지틀 세상의 진보에 최전방에 있는 친구에게 마지막 말을 하겠습니다, 우리의 오랜 친구인 켄 제닝스는 저와 함께 일하는데요, 그 친구의 말을 대신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컴퓨터 지배자의 세상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자,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의 이름은 노스트라다무스입니다. 다만 햇빛 때문에 약간 션 코네리 같아 보이네요. (웃음)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 역시 인간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예언 같은 건 믿지 않습니다. 가끔씩 누가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안다는데, 그것은 엉터리 괴짜들과 그들의 우연히 들어 맞은 요행 에 대한 것일 뿐입니다. 사실 예언이 틀렸다는 말은 통 들어 보질 못했습니다. 근데 그런 어이없는 이야기들이 예언에 대한 것이면 별 상관없지만, 그런 똑같은 문제가 학계, 특히 의학계에서도 일어납니다. 이 경우엔 생명을 위협하죠. 먼저, 미래 예측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작년에 대릴 벰이라는 연구자가 대학생들에게서 미래예측이 가능하다는 증거를 찾아냈다고 했습니다. 이 결과는 학계의 검증을 거쳐 학술지에도 실렸죠. 그 논문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듯하다고 했지만, 저는 요행의 결과라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만약 그 실험의 결과가 대학생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 부정적이었다면, 아마 학술지에 싣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 맞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몇몇 연구 그룹의 과학자들이 다른 결과가 나온 똑같은 방식의 연구를 똑같은 학술지에 제출을 했을 때, 편집자들은 "똑같은 연구와 기존 연구에 대한 부정적인 실험 결과는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라고 하기 때문이죠. 보시다시피 학계에서도 이렇게 과학적 연구를 둘러 싼 편견의 예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경직된 심리학계 뿐만 암 연구같은 분야에서도 일어납니다. 한달전인 2012년 3월, 네이쳐 학술지에 몇몇 연구자들이 53가지의 암 치료 방법을 재연해 보았는데, 그 53방법중에서 단 6가지만 성공적으로 재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53개 중 47개는 재연할 수 없었던거죠. 그들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앞서 말한 엉터리 과학자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엄청난 양의 실험을 한 뒤 성공한 실험은 발표하고 안 되는 것들은 숨긴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의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우리의 눈을 가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정적인 실험 결과를 낸 연구도 발표하기 쉽도록 해야 하고 또 과학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은 경직된 기초과학 분야의 암 연구에서 만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사람이 실험 대상이 되는 의학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1980년에 몇몇 연구자들이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억제 작용을 하는 Lorcainide라는 항부정맥제를 연구를 했는데요,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들에게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리듬을 고칠 수 있는 약을 제공하여 그들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했었죠. 처음 개발단계에서는 100명 미만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Lorcainide를 투여 받은 50명 중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나마지 50명에게는 위약을 제공했는데, 그들 중 한명만 사망했습니다. 이 임상결과에 따라 이 약은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상업적 개발과 제조를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후 5년, 10년동안 비슷한 생각을 가진 다른 회사들이 계속해서 항부정맥제를 개발 했습니다. 심장마비는 꽤 흔한 현상이라서 이 제품들이 출시되어, 광범위하게 처방되었습니다. 이 약이 사실은 사망율을 높인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이 항부정맥제의 처방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했을땐 이미 미국의 십만 목숨을 앗아간 뒤였죠. 사실 1993년에 1980년 초기 연구를 행했던 과학자들은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실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1980년 연구를 하면서 나온 항부정맥제로 인한 사망률의 증가는 우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항부정맥제의 상업적 개발은 중단되었고 이 연구 또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출판 편향의 좋은 예입니다. 이것은 다음 같은 현상의 전문 용어입니다: 호의적이지 않은 시험 결과들은 유실되고 발표되지 않으며 그래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런 결과를 "미래에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라는 딱지를 붙여 경고한다. 이것들은 기초 과학에서 일어났던 20, 30년 전의 이야기들이죠. 학계의 출판(발표) 환경은 현재 매우 다릅니다. "Trials"와 같은 접근성이 열려있는 학술지도 있습니다. 실험의 결과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인간의 모든 실험 연구는 네이쳐지에 발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실험 결과를 낸 연구들이 사장된다는 문제는 여전히 만연합니다. 이런 일이 너무 빈번해서 이젠 증거 기반 의학(EBM)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reboxetine라는 항우울제 입니다. 저도 이 약을 처방했습니다. 제가 좀 고지식한 편이라, 이 약에 관한 연구 논문 자료들을 모두 읽었습니다. 한 연구 결과는 reboxetine 가 위약보다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세가지 연구 결과들은 reboxetine이 다른 항우울제만큼 뛰어나다고 했습니니다. 그리고 다른 항우울제로는 호전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reboxetine은 처방할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잘못 생각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실은 reboxetine을 위약과 비교하는 7개의 실험이 있었지만 그 중 긍정적인 결과를 낸 한 실험만 발표되었고, 나머지 부정적인 결과를 낸 6개의 실험은 발표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reboxetine과 다른 항우울제를 비교한 3개의 실험은 reboxetine가 다른 항우울제만큼 뛰어나다는 결과를 보였고 그들은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세배나 많은 환자들의 자료를 검토했던 연구들은 reboxetine이 다른 항우울제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결과를 보였지만, 그 논문들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발표된 자료에 제 판단을 흐렸던 것입니다. 너무 희귀한 예만 드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사람들을 집어서 일부러 비난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런 환경에도 출판 편향 현상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여기 출판 편향을 피할 한 좋은 예가 있습니다. 고전적 모델인데요. 어떤 실험들이 실행되어 완료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실험들이 학술지에 발표되었는 지를 알아보느 겁니다. 저는 15년에 걸쳐 미 식약청이 승인한 항우울제들에 관해 실행된 모든 연구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식약청의 승인을 받기위해 실행되었던 모든 실험자료를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이 약에 관한 모든 연구 자료는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전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식약청에 제공된 것들은 마케팅 권한을 얻기 위한 실험입니다. 그런 다음 이 실험들인 학술지에 발표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걸 보세요. 바로 이걸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50/50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 실험 결과의 반은 긍정적이었으며, 나머지는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학술지에서 이런 실험들을 찾아보면, 아주 다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결과를 낸 모든 실험중 3개 만이 발표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찬찬히 살펴보면, 의사, 환자, 보건 당국의 책임자, 학술지에 게제된 논문들과 실제 현실과의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의학계의 핵심에 존재하는 체계상의 이런 결점들이 우리를 잘못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출판 편행 하에서 사장되었던 수 많은 연구 중 100개 이상의 논문들이 체계적 검토를 거쳐 수집되었으며 2010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출판 편향에 입각한 모든 연구들을 찾아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출판 편향은 의학계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평균적으로, 모든 연구의 반 정도가 사장됩니다. 긍정적인 실험 결과를 가진 연구들이 그 반대의 연구에 비해 두배 더 많이 발표됩니다. 이런 현상은 증거 기반 의학의 발달에 암적인 요소입니다. 만약 제가 100번 동전을 던져 결과의 반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앞면만 나오는 동전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일 것이며, 양면 동전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감출수 있겠죠. 저는 성공적으로 여러분을 속인 것이고 여러분은 그것에 속은 바보가 되는 것이죠. (웃음) 근거 기반 의학(EBM)에서 우리가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연구 조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한개의 연구를 하면서 그 실험 결과 중에서 절반을 감췄다면, 저를 연구 사기꾼으로 비난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개가 아닌 10개의 실험을 한 사람이 그 10개 실험 중에서 5개만 발표한다면 결과 조작을 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 연구들의 조직, 학계, 산업 스폰서, 저널 편집자들이 결과 조작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면, 이런 인식은 더 보편화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 환자들이 받는 해는 큽니다.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은 '타미플루'라는 약입니다. 타미플루는 전세계 정부들이 수십억달러를 들여 비축한 약입니다. 타미플루가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을 줄여줄 것이라 믿으면서, 공포 속에서 이 약을 사들였습니다 이 합병증이란 폐렴과 사망을 의미하는 의학적 완곡어법입니다. (웃음) 코크런 리뷰 그룹이 타미플루의 효력에 대해 행해진 모든 연구 자료들에 대한 체계적 검토를 하던 중 몇개의 발표되지 않은 실험 자료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료들을 열람할 수 없었습니다. 정보공개법등 여러 수단을 동원하고, 많은 기관들을 괴롭혀서 그 논문들을 손에 넣기 시작했을 때, 그들이 알게 된 것은 부조화 였습니다. 그리고10,000 페이지에 달하는 타미플루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을 지도 모를 그 임상연구 보고서를 입수하려고 했을 때 열람이 불가하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약회사들로 부터 받은 변명과 설명, 서신을 다 보고 싶으시다면, 이번 주의 PLOS Medicine에 모두 게제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것이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것을 인식하고 있는데도 가짜 해결책으로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된 듯 보이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선 실험 등록제가 실시됐고, 모두가 괜찮다고 했죠. 모든 실험은 시작하기전에 등록하여 그 실험 과정을 게시해야 하고 그런면 실행되고 완료된 모든 실험이 발표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자 국제 의학 저술 협회가 나서서, 지지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실험 전에 등록하지 않은 논문은 어떤 학술지에도 싣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을 어겼습니다. 2008년의 한 조사는 국제 의학 저술 협회 회원들이 편집하는 저널에 발표된 연구 논문의 반이 그 실험들을 절차에 맞게 등록하지 않았고 1/4은 실험 등록을 아예 하지도 않았음을 밝혀 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년전, 실행된 모든 실험은 그 결과를 반드시 1년안에 게시해야 한다는 식약청 수정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의학회 저널(BMJ)의 2012년 1월 첫주 호에 실린 한 연구가 이 규정이 얼마나 잘 지켜 지는 지를 조사했죠. 1/5만이 지키고 있던 것으로 드러 났습니다. 이것은 재앙입니다. 우리 의사들이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면, 우리가 처방하는 약들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치기 힘든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의 것을 포함하여, 인간에게 실행된 모든 실험들이 의무적으로 발표되어야 합니다. 미식약청 법은 2008년 이후의 연구들에 한해 게제해 달라고 권고할 뿐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완료된 실험을 기반으로 해서만 진료하라고 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에 대하여, 과거의 것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연구들은 발표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모든 분에게 이것이 문제이며, 아직 고쳐지 않았음을 알려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박수) 전 주로 건축에 대해 글을 쓰고, 건물에 대해 글을 쓰는데, 건축 뒤엔 숨은 전제가 있습니다.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를 하면 장소가 생기고 또는 많은 건축가들이 많은 건물들을 설계하는데, 그것은 정치, 문화, 경제의 복합적인 것을 막론하고 도시가 생기는데, 결국에 여러분들은 물리적으로 갈 수 있고,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걸을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죠. 하지만 저에게 주목할 점은 지난 몇 년동안 갈수록 밖으로 점점 나가지 않고, 그리고 점점, 제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는 겁니다. 특히 제가 아이폰을 샀던 2007년쯤부터는 모니터 앞에만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제 주머니 속에 가지고 있는 이 자그마한 화면도 하루종일 들여다 보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 놀라웠던 것은 물리적인 세상과의 관계가 그토록 빨리 변한 게 놀라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지난 15년 동안 전화를 하든 인터넷을 하든, 또는 4년, 5년동안 항상 인터넷을 항상 하든, 우리 주변과의 관계는 변했으며 우리의 집중력이 끊임없이 나누어졌다는 것입니다. 화면 속 세상, 바깥 세상을 보면서 말이죠. 화면 속 세상, 바깥 세상을 보면서 말이죠. 그리고 저에게 더욱 놀랍고 충격적인 것은, 제가 정말 집중한 점은, 화면속에서만 보일 뿐 그것 자체의 물리적 실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인터넷의 이 이미지를 보고 찾는다면, 이 무한한 공간에서 우리가 실존하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고, 본 적도 없는 곳인 Opte의 유명한 이 은하수 이미지를 찾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그 전체를 가늠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아폴로 호에서 본 푸른 지구의 모습을 항상 떠올리게 하고, 제 생각에는, 우리는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또 이에 비해 우린 한없이 작음을 제시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이 세상과 이 화면이 있다면, 화면 상의 세계와 그리고 제 주변의 물리적 세계가 있다면, 저는 절대로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 사태가 터졌죠. 가끔 그렇듯 하루는 인터넷이 고장났고, 그리고 고치러 온 기술자는 소파 뒤에 있는 먼지투성이 전선을 따라 빙 돌아서 지하실이 있는 뒷뜰로 나가서는 벽에 붙은 전선 더미를 찾았습니다. 그러고는 그는 다람쥐가 전선을 타고 가는 것을 보았죠. 그리고 그가 말하길, "이게 문제네요. 다람쥐가 인터넷을 물어 뜯고 있어요." (웃음) 제겐 놀라웠습니다. 인터넷은 초월적인 개념인데, 프로토콜의 집합으로서 쇼핑부터 혁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 바꾼 건데, 다람쥐 한 마리가 물어 뜯을 수 있다니요. (웃음) 하지만 실제로 이 경우처럼 다람쥐가 인터넷을 물어 뜯은 거에요. (웃음) 그 때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만약에 이 전선을 끌어내 따라가면 어디로 통하는 걸까? 인터넷이란 들를 수 있는 장소일까? 갈 수 있는 곳일까?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물리적 실체가 있는 걸까? 답은 전적으로 "아니다"였습니다. 빨간 불이 켜지는 이 까만 박스가 인터넷이었어요. 시트콤 "The IT Crowd"에 나오죠. 보통은 수신이 잘 되도록 빅벤 위에 두는데, 하지만 동료가 오후에 있을 발표에 쓸 수 있도록 잠시 빌려주기로 합니다. 인터넷 수뇌부는 잠시만 빌려주기로 하죠. 잠시동안 동료란 사람은 보고 묻습니다. "이게 인터넷이야? 인터넷 그 자체야? 무거워?" "당연히 아니지. 인터넷에 무게가 어딨어." 좀 부끄럽더군요. 바보나 찾는 걸 제가 찾고 있었던 거에요. 인터넷은 비정형의 덩어리이거나, 빨간 불이 켜지는 말도 안 되는 검은색 박스인데 말이죠. 하지만 사실, 인터넷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저는 2년 간 인터넷이라는 곳을, 한 도시만큼의 전력을 빨아 먹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찾아다녔습니다. 그 중 하나는 뉴욕의 허드슨가 60번지인데, 전세계를 통틀어 한 12개 밖에 없고, 그 어느 곳보다 무수한 인터넷 네트워크가 접속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연결은 확실히 물리적인 과정입니다. 페이스북, 구글, B.T., 콤캐스트, 타임 워너 등 하나의 네트워크 라우터로 노란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다른 네트웍의 라우터로 연결되는 물리적면서 놀랍게도 친밀한 과정입니다. 허드슨가 60번지와 같은 건물, 그리고 12개 정도 또는 다른 곳들은 다음 건물의 층보다 네트워크 접속이 약 10배 정도 많은 몇 안 되는 곳입니다. 약 10배 정도 많은 몇 안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특히 허드슨 가 60번지는 해저 케이블로 유럽, 미국,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소수의 주요 네트웍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소수의 주요 네트웍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로운 곳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케이블이고,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만약 인터넷이 세계적인 현상이라면, 우리가 지구촌에 살고 있다면 그것은 이렇게 생긴, 여기있는 해저 케이블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주 작습니다. 여러분 손 위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마치 정원 호수처럼 말이죠.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상상도 못 하게 광대합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상상도 못 하게 광대합니다. 12,000km가 넘는 길이로 바다를 가로지르니까요. 12,000km가 넘는 길이로 바다를 가로지르니까요. 그리고 재료과학과 계산기술은 복잡하더라도 기본적인 물리적 과정은 충격적일 정도로 간단합니다. 바다 한 쪽 끝에서 불이 켜지면 그 불이 한적한 바닷가 한 켠에 있는 눈에 띄지도 않는 지상무선국을 통해 반대편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대양저에 있는 참다랭이처럼 생긴 증폭기가 바다 밑에서 약 80km마다 신호를 증폭시키는 데, 전송비율이 엄청 빠르고, 초당 10 gigabit 짜리 광파(光波)가 기본 유닛이며, 어쩌면 개인 속도의 약 1,000배, 또는 10,000개의 동영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 섬유에만 50-70개의 서로 다른 파장, 즉 광색(光色)이 통하고 각 방향으로 섬유 4가닥씩 해서 한 케이블 안에 약 8가닥의 섬유가 들어갑니다. 한 케이블 안에 약 8가닥의 섬유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주 작고 머리카닥처럼 얇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대륙으로 연결합니다. 8,000 km짜리 케이블이 이렇게 생긴 맨홀에 접속합니다. 이 사진은 할리팩스로, 케이블은 할리팩스부터 아일랜드까지 뻗어져있습니다. 그리고 풍경은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에 대한 생각을 시작한 3년 전, 아프리카의 서부해안아래로 스티브 송의 이 지도에 가는 검은색 선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각 해안아래에 3개씩, 총 6개 이상의 케이블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된 나라에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산업 육성을 위해선 접속이 빈약하면 안 되니까요. 산업 육성을 위해선 접속이 빈약하면 안 되니까요. 만약 케이블이 끊어지면 배를 보내 케이블을 건져 내서 끊어진 양쪽을 끼우고 물에 다시 던집니다. 극히 물리적인 과정이죠. 여기는 인도의 대기업 타타의 통신부에서 일하던 여기는 인도의 대기업 타타의 통신부에서 일하던 사이먼 쿠퍼라는 분입니다. 실제로 만나지는 못하고 인터넷 상으로만 만나게 돼서 저는 항상 인터넷상의 가상인물 같이 느낍니다. (웃음) 그리고 그는 영국인입니다. 해저 케이블 산업은 왠지 42세의 영국인들이 장악하고 있더군요. (웃음) 그 이유는 약 20년 전에 붐이 일어나면서 같은 시대에 시작해서 그런 것일 겁니다. 그리고 타타는 통신산업으로 시작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각각 가로지르는 케이블을 매입하고 확장해서 지구를 두르는 띠를 만들었습니다. 동서 쌍방으로 전송 가능하단 얘긴데, 빛으로 지구를 둘러싼 거죠. 태평양 케이블 하나가 끊어지면 다른 방향으로 보낼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는 다음에 연결할 설치장소를 모색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연결되지 않은 곳들, 다시 말해서 북쪽, 남쪽, 주로 아프리카에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사이먼 씨는 지리적 상상력이 뛰어난데, 그는 세계를 광활한 정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해저 케이블 설치를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트윗이나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처럼 짧은 시간동안 연결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물리적인 결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륙과 대륙이 접촉하는 그 순간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먼 씨는 서아프리카 해안 아래 리스본부터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론까지 연결하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론까지 연결하는 서아프리카 케이블시스템(WACS)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날씨가 괜찮으면 부를 때 한 번 와보라더군요. 한 나흘 정도 두고 연락을 받았는데, 리스본 남부에 있는 해변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9시간정도 지나면 이 사람이 물에서 나온다면서요. (웃음) 메신저 라인이라는 가벼운 녹색 나일론 선을 갖고 있는데, 그게 육지와 바다를 처음으로 연결하고 거기서부터 약 1.5만 킬로미터의 광도(光道)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특수 케이블 상륙선에서 불도저는 부표가 달린 케이블을 제자리로 끌고 갔습니다. 영국 기술자가 바라보고 있네요. 그리고나서 제자리로 끌어 놓은 다음에 사람이 큰 칼을 들고 물에 다시 들어 가 케이블이 바다 밑으로 가라 앉게 배까지 가면서 부표를 끊더군요. 승선했을 때는 주스와 쿠키를 마시고 먹고 승선했을 때는 주스와 쿠키를 마시고 먹고 이후에 다시 헤엄쳐 돌아와서는 담배를 태우더군요. (웃음) 케이블이 해변으로 올라오면 반대편으로, 즉 지상무선국에서 끌어온 케이블로 연결할 준비를 합니다. 먼저 쇠톱으로 부분 절단하고는 마치 주방장이 요리를 하듯 케이블 속을 깎아 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공사처럼 가느다란 섬유를 아까 전에 끌어 온 케이블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공사처럼 가느다란 섬유를 아까 전에 끌어 온 케이블과 맞춰 연결한 후에 구멍 뚫는 기계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쇠톱으로 케이블을 자르는 모습을 본다면 인터넷을 구름처럼 생각치 않게 됩니다. 아주 물리적인 것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인터넷이 정교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고 또한 새로운 것이긴 해도, 물리적 과정은 이미 오랫동안 존재한 것이고, 문화도 같다는 것입니다. 지역 기술자들과 영국 기술자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 기술자가 뒤에서 지역 인부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걸 볼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리스본, 몸바사, 뭄바이, 싱가포르 뉴욕과 같은 유명한 항구 도시에, 즉 똑같은 장소에 연결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해안에서의 과정은 3~4일이 걸리고 그게 끝나면 위에 맨홀 뚜껑을 닫은 후 모래로 매장해 버리고 우리는 곧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치 우리들이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많이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만, 클라우드에 무언가를 저장할 때마다 그에 따른 책임도 우리는 포기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에 무언가를 저장할 때마다 그에 따른 책임도 우리는 포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적게 연결될수록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는데, 이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닐 스티븐슨이 말한 명언이 있죠. "유선의 득을 보는 자는 전선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그리고 저는, 우리들의 인터넷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물리적인 것에 대해, 우리 모두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여기 나온 것은 대단한 영광입니다. 몇 주 전에, 저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하나 봤습니다. 여성 하원의원인 가브리엘 기포드의 영상이었는데 비극적인 총상을 당한 후 초기 회복 단계의 영상이었습니다. 총알이 왼쪽 머리로 들어가 뇌의 언어 중추 영역인 브로카 영역을 망가뜨렸어요. 이 영상에서 개비는 언어치료사와 함께 치료받고 있었는데 그녀는 가장 기본적인 단어를 발음하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녀가 점점 더 힘들어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어요. 결국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맙니다. 그녀는 말없이 치료사의 팔에 안겨 울기 시작하지요. 잠시 후에, 치료사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그 둘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죠. 개비는 눈물을 머금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그녀가 자신이 느꼈던 대로를 표현하는 노래의 가사를 발음하는 것을 확연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그녀는, 작아지는 목소리로 노래부르고 또 부릅니다. "빛나게 하라. 빛나게 하라. 빛나게 하라." 그것은 언어가 작동하지 않는, 이 경우에는 말이 되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음악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언어를 대변하는지 매우 강렬하고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개비 기포드의 이 영상을 보면서 저는 곳프리드 슈라우 박사의 연구 결과를 떠 올렸습니다. 하버드대학에서 음악과 뇌를 연구하는 능력있는 신경과학자시죠. 슈라우 박사는 '멜로디를 이용한 억양 치료'라는 분야의 유능한 치료사이기도 합니다. 이 치료법은 현재 음악 치료 분야에서 매우 인기를 얻고 있죠. 슈라우 박사는 중풍 환자가 실어증에 걸려 3개 내지 4개의 단어로 된 문장을 만들 수는 없어도 음악의 가사를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라든가 이글스나 롤링스톤즈의 애창곡은 부를 수 있었던거죠. 약 70시간의 집중적인 노래 연습 끝에 그는 음악이 문자 그대로 환자의 뇌를 다시 구성하고 왼쪽 뇌에 입은 손상을 보완하기 위해 오른쪽 뇌에 유사 언어 중추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17살 때 어느 날, 슈라우 박사의 실험실을 방문했었는데 그 분은 저를 움악과 뇌에 관한 최신의 연구 주제로 저를 안내했습니다. -- 음악가들이 근본적으로 비음악인들과 어떻게 다른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음악과, 음악을 듣는 것이 우리의 전두엽부터 저 뒤쪽에 있는 소뇌까지, 우리 뇌의 전체를 잠깨워 음악이 어떻게 신경심리학적으로 작용하여 자폐 아이들과 스트레스나, 불안감,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파킨스씨병 환자들이 음악을 듣게 되면 어떻게 그들의 수족전증이나 걸음걸이가 안정적으로 되는지,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치매가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어떻게 어릴때 배운 쇼팽의 피아노 곡조를 알아듣는지 등에 관한 연구였죠. 그렇지만 저는 그보다 더 내면적인 동기로 곳프리드 슈라우 박사를 방문했어요. 이런 문제였어요: 저는 그 때 제 삶의 교차로에 있었습니다. 음악과 의학 사이에 선택의 기로였던거죠. 저는 그 때 막 대학을 졸업하고 데니스 셀코의 연구실에서 연구 보조로 일하고 있하면서 하버드대학에서 파킨스씨 병을 연구하고 있었어요. 그 때, 저는 신경과학을 사랑할 정도로 빠져있었고 의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폴 파머나 릭 호즈 같은 의사가 되고 싶었죠. 이 분들은 아이티(Haiti)나 에디오피아(Ethiopia)와 같은 곳에 겁없이 들어가 약물에 다중적 내성을 보이는 결핵 감염자인 에이즈 환자나 몸을 망치는 암에 걸린 어린이들 사이에서 일했던 사람들이에요. 저는 적십자의 그런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 에 소속된 의사들 같이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제 전 생애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했어요. 제게 음악이란 열정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거의 강박일 정도였어요. 그것은 제게 산소였어요. 저는 운좋게 맨하탄에 있는 쥴리아드 음악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죠. 그리고 텔아비브에서는 쥬빈 메타와 이스라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데뷔 공연을 하기도 했어요. 사실은 곳프리드 슈라우도 비엔나 콘서바토리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공부했었지만 의학쪽 진로를 좇으려고 음악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포기했었습니다. 그날 오후, 제가 그에게 물었죠. "그런 결정을 내릴 때 어떠셨어요?" 그는 여전히 음악으로 돌아가 항상 해왔던 오르간을 연주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의과대학은 미룰 수 있지만 바이올린은 그럴 수 없을거라고 했죠. 그로부터 2년을 더 음악 공부를 한 다음, 저는 불가능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차례로는 굽타 박사가 되려고 MCAT(미국 의과대학 입학시험)을 보고 착한 인도 아이처럼 의과대학에 지원했지요. (웃음) 저는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고는 정평있는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입단 실기을 봤어요. 저의 첫 입단 실기였는데, 시험 주간에 장막으로 가린 다음 3일간 연주를 한 끝에 입단을 제안 받았습니다. 그것은 꿈이엇어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는 것은, 상징성있는 월트 디즈니 홀에서 지금은 그 유명한 구스타프 두다멜과 함께 연주하는 것은 대단한 꿈이었죠. 하지만 제게 그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저게 새로운 가족이 된 음악가들과 멘토가 주변에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저의 새로운 음악의 고향이 된거죠. 그런데 1년 후, 저는 쥴리아드에서 공부했던 또 다른 음악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음악가로써 제 목소리를 내고 저의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매우 깊은 도움을 주었던 사람이죠. 나타니엘 에이어는 쥴리아드에서 더블 베이스 연주가였지만 20대 초반에 연이은 정신질환을 앓은 끝에 벨레뷰(병원)에서 소라진(의약품명)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30년 후에 로스엔젤레스 시내의 스키드로 거리에서 노숙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타니엘의 이야기는 노속자들과 전미국의 정신 건강 지지자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책과 "독주자"라는 영화로 소개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그의 친구가 되어 그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게 된거에요. 제가 그에게 말했죠. 어디에서든 그의 손에 바이올린이 있으면, 그리고 제 손에도 바이올린이 있으면, 그에게 레슨을 하겠다고요. 스키드로 가(街)에서 나타니엘을 여러번 봤을 때마다 저는 음악이 어떻게 그를 그 어둠의 시간으로 부터 그를 되돌려 주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저같이 훈련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정신분열의 초기와 같은 그 어두운 순간에서 말입니다. 나타니엘을 위해 연주하면서 음악은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것은 소통이거든요. 말이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 말보다 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통입니다. 나타니엘의 정신세계에 가장 근본적인 제1의 수준에 각인된 소통인겁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제가 전하는 진정한 음악적 제안으로 다가가는 겁니다. 저는 나타니엘같은 사람이 정신적인 질병으로 인해 길거리 노숙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그런데 다른 수천, 수만의 사람들도 나타니엘처럼 비극적인 이야기를 간직한채, 길거리에 홀로 내버려져도 누군가 거기서 구해줄 수 있도록 책이나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이런 저의 위기감의 중심에서, 제가 느꼈던 것은 음악의 삶이 저를 선택했고, 이런 삶에서는 아마도 굉장히 원초적인 의미에서, 스카드로에서 정말 필요로 했던 것은 폴 파머같은 사람이지 벙커힐에서 고전 음악을 연주하는 또 한사람의 음악가는 아닐거라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결국, 제가 진정으로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싶으면, 저는 그럴 수 있는 완벽한 도구를 갖추고 있고 음악이 저의 세계와 그의 세상을 연결해줄 다리라는 것을 일깨워준 것은 바로 나타니엘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문구가 있죠.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로버트 슈만의 했던 말인데, "인간의 가슴속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는 것, 그런 것이 예술가의 임무이다." 이것은 특히나 뼈저리게 느껴지는 문구인데, 왜냐하면 슈만 자신이 정신분열증을 앓았고 정신병원에서 죽었기 때문이에요. 나타니엘에게서 배운 것에 영감을 얻어, 저는 '스키드로의 음악가'라는 거리 교향악단을 만들었습니다. 그 악단은 음악이라는 빛을 가장 어두운 곳에 전달하고, 보호소나 병원에 있는 노숙자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전후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전역 장병과 감옥에 갖힌 사람들, 그리고 금치산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위해 연주합니다. 샌 베나디오의 패튼 주립 병원에서는 저희 연주가 끝난 후, 어떤 여자분이 저희에게 다가와 온 얼굴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분은 마비증세가 있어서 전증이 있었는데 이런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이전에 한번도 고전음악을 들어 본 적이 없어서 고전음악을 좋아하게 될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바이올린 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이 음악은 마치 햇빛을 듣는 것과도 같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자신들을 찾아준 이가 없었는데, 저희 음악을 듣고 6년만에 처음으로 약물없이 전증이 멈추었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저희가 이 연주회에서 알게된 것은 무대를 떠나, 조명을 떠나, 연미복을 떠나, 음악가들이 그런 방에는 한번도 들어가 볼 수 없던, 그리고, 저희가 연주하는 그런 음악은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청중들의 머리 속에 음악의 놀라운 치료적 장점을 전달해주는 연결고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의학이 육체의 구성 단위만 치료하는 것 이상인것 처럼,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이 우리가 아끼는 2음절 단어의 중간에 있는 "E"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음악은 단순히 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섭니다. 와그너의 오페라나 브람스의 교향악을 또는 베토벤의 실내악을 듣고 경험하게 되는 감정의 교감은 우리의 공유된, 공통적인 인간성, 깊은 교감의 연계감, 그리고 신경심리학자인 이에인 맥길크라이스트에 의하면, 우리 뇌의 오른쪽 반에 강하게 연계되어 있는 감성적 의식 같은 것들을 생각나게 하지요. 그리고 노숙자나 감금된 사람들이 겪곤 하는 정신 질환의 비인간적 조건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음악의 아름다움은 그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박차고 나올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여전히 아름다움을 느낄 능력도 있고 인류가 그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주죠. 그런 아름다움의 불꽃, 그런 인간다움의 불꽃은 희망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음악의 길을 택하든, 의학의 길을 택하든, 우리 사회에서, 우리 청중들 안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내부로부터 치유의 힘을 불어넣으려 한다면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지요. 저는 존 키츠의 말로 끝맺으려고 합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이죠. 여러분들 모두 알고 계실거라 확신할 만큼 유명한 말이에요. 키츠 자신도 시를 쓰려고 의학쪽의 길을 포기했어야 했습니다. 지금 제 나이보다 한살 더 많을 때 사망했어요. 키츠가 말했습니다. "아름다움은 진실이고 진실은 아름다움이다. 이것은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전부이고, 사람들이 알아야 할 전부이기도 하다." (음악) (박수) (음악) [테드 앤 에드 유원지: 날마다 하루내내 열림; 유츄브 공원 - 입구는 구글 고속도로 옆] [존 로이드의 보이지 않는 것들의 목록] [2009년 존 로이드가 TED토크에서 한 강연을 각색함] 다음 발표자는 그의 온 경력을 다바쳐 놀라운 세상을 이끌어내습니다. 존 로이드를 환영해주세요. (손뼉) 질문: 보이지 않는 것은 뭘까요? 실제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입니다.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 말이죠. 모든 것은 제외하고, 물질도 제외하고 말이죠. 우리는 물질을 볼 수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볼 수 없어요. 별과 행성을 볼 수 있지만 무엇이 별과 행성을 떨어져 있게 만드는지 무엇이 별과 행성을 함께 끌어당기는지는 볼 수 없어요. 사람이든 물질이든 껍데기만 볼 수 있어요. 우리는 기관실 속을 볼 수 없고, 뭐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지 힘들이지 않고서는 볼 수 없어요. 뭐든지 더 가까이서 볼수록, 더 멀리 사라져 버립니다. 사실, 여러분이 사물을 정말로 자세히 보면, 물질의 기본 하부 구조를 보면, 거기엔 아무것도 없어요. 전자는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고 에너지만 남아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이죠. 이해도 못 하구요. 중력은 우리가 볼 수 없고, 이해도 못 합니다. 중력은 네 가지 기본 힘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힘들죠. 가장 약한 힘이고 그래서 중력이 뭔지, 왜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중요한 건 가장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 경이 예수가 중력 지렛대를 작동하려고 일부러 이 땅에 왔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예수가 이땅에 있었던 까닭이라고 생각했죠. 똑똑한 사람도 틀릴 때가 있어요. 잘 모르겠군요. (웃음) 의식. 여러분 얼굴이 다 보이는군요. 저는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죠. 놀랍지 않아요?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못 읽는다는게 믿어집니까? 우리가 가까이 있어서 서로 만질 수 있고, 맛볼 수 있다 해도 마음은 읽을 수 없어요. 참 놀라운 일이죠. 일부가 주장하기를 중동의 위대한 종교인 수피는 모든 종교의 뿌리라고 합니다. 수피 수행자들은 모두 텔레파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텔레파시 능력을 키우는 주된 방법은 우리들한테 존재하지 않는 힘센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수피 수행자들이 우리를 위해 하는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의식과 인공지능에 관한 질문에서, 의식에 관한 연구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도 진척이 없어요. 우리는 의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릅니다. 인공지능도 못 만들었고, 인공멍청이도 못 만들었죠. 물리학 법칙: 보이지 않음, 영원함, 어디서나 있음, 모두 굉장하죠. 누가 생각납니까? 재미있죠. 여러분이 짐작하듯이 저는 물질론자가 아니라 비물질론자입니다. 저는 아주 쓸모있는 새 낱말을 찾았어요. 무지론자. 괜찮죠? 저는 무지론자에요. [신?] 누군가가 그 단어를 적절하게 정의하기 전까지는 저는 신이 존재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말려들고 싶지 않아요. 우리가 볼 수 없는 또 다른 것은 사람의 게놈입니다. 이것은 점점 묘해지는데, 20년 전에 게놈을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는 게놈이 10만 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뒤로는 해마다 숫자가 아래로 내려가요. 지금은 2만개가 좀 넘는 유전자가 사람의 게놈 안에 있다고 생각하죠.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쌀은 - 들어보세요 - 쌀은 3만8천개 유전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감자, 감자는 사람보다 2개 많은 48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어요. 고릴라와 같은 수의 염색체를 가집니다. (웃음) 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볼 수 없지만, 이상한 것들이죠. 낮에 별을 보면, 저는 늘 그게 흥미로웠어요. 우주가 사라집니다. 빛이 많을수록, 여러분이 볼 수 있는게 적어집니다. 시간. 시간은 아무도 볼 수 없어요. 여러분이 이걸 아시는지 모르겠군요. 근대물리학자들이 근대물리학에서 시간은 정말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리려는 큰 움직임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숫자로 나타내기가 너무 불편했으니까요. 시간이 정말 존재하지 않는다면 훨씬 더 쉬웠을거에요. 여러분은 당연히 미래를 볼 수 없어요. 여러분의 기억 말고는 과거도 볼 수 없습니다. 과거에 관해 재미난 것 중 하나가 여러분이 과거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죠. 하루는 제 아들이 묻더군요. 아빠, 내가 2살 때 어땠는지 기억나요? 저는 그럼이라고 답했어요. 아들이 저는 왜 기억을 못하죠? 하더군요. 놀랍지 않나요? 여러분은 2-3살 이전에 일어난 일은 기억을 못 합니다. 정신분석가들한테는 좋은 이야기죠. 안 그러면 그 사람들 일자리가 없어질 테니까요. 여러가지 일들이 여기서 일어납니다. [웃음] 그게 여러분이 누군인지를 정의하죠. 우리가 볼 수 없는 또 다른 것은 우리가 매달려 있는 망입니다. 놀랍죠. 여러분 가운데 일부는 세포가 끊임없이 교체되는 것을 알고 계실거에요. 살갗이 떨어져 나가고, 머리카락이 자라고, 손톱, 이런 것들요. 여러분 몸 속의 모든 세포가 언젠가는 교체됩니다. 맛망울은 열흘 마다. 간과 내장기관은 좀 오래 걸립니다. 등뼈는 몇 해가 걸립니다. 하지만 7년이 지나면 몸속의 어떤 세포도 7년전의 세포로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게 실제로 우리일까요? 원자, 원자도 볼 수 없어요. 누구도 볼 수 없을겁니다. 원자는 빛의 파장보다 작아요. 기체, 그것도 볼 수 없죠. 재밌죠. 근래들어 1600년에 어떤 사람이 기체를 말했습니다. 기체는 1600년 네덜란드의 화학자 반 헬몬트가 발명했어요. 이름이 알려진 개인이 만들어낸 가장 성공적인 낱말이라고 해요. 아주 좋아요. 그는 또 별의 방사를 뜻하는 블라스라는 말도 만들어냈어요. 안타깝게도 그 말은 인기가 없었죠. (웃음) 하지만 그는 잘 했어요. 빛, 여러분은 빛을 볼 수 없어요. 어두운 진공 상태에서 누군가 여러분 눈에 빛을 바로 쏘면 여러분은 그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약간 기술적으로 일부 물리학자들은 동의하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빛을 볼 수 없다는 건 이상하죠. 여러분은 빛이 비추는 것만 볼 수 있어요. 전기도 볼 수 없어요. 누가 전기를 안다고 하면 믿지 마세요. 그들은 전기를 모릅니다. 전기가 뭔지 아무도 몰라요. (웃음) 어쩌면 여러분은 전선안에서 전자가 순간적으로 선을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죠, 그렇지 않나요? 불을 켜면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죠. 아니죠. 전자는 꿀이 퍼져나가는 속도로 전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은하 - 우주에 천억개가 있다고 추정됩니다. 천억 그 중 몇 개를 볼 수 있을까요? 다섯, 천억개 중 다섯개만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좋은 시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그 중 하나는 정말 보기 어려워요. 전파. 다른 얘기가 있어요. 하인리히 헤르쯔가 1887년 전파를 발견했을 때 그는 전파라고 불렀는데 왜냐하면 파를 방출했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그에게 말했죠. 음, 이게 뭐죠, 하인리히? 당신이 발견한 이 전파는 어디에 쓰는거죠? 그러자 그가 답했어요. 글쎄요, 나도 몰라요. 하지만 언젠가는 누가 이걸 쓰는 방법을 찾아내겠죠. 우리가 볼 수 없는 가장 큰 것은 우리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놀랄 정도로 우리는 아는게 거의 없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이렇게 얘기했어요. 어떤 것에 대해서 우리는 백만 분의 1 퍼센트도 모른다구요. 그래서 저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여러분이 다른 질문을 했으니까요. 우리가 볼 수 없는 건 또 뭐가 있나요? 중요한 점, 우리들 대부분에게 중요한 건 뭔가요? 중요한 건, 제가 관심을 가지는 건, 물어볼 가치가 있는 건 두 가지 뿐입니다. 왜 우리가 여기 있는지,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입니다. 여러분을 돕기 위해서 위대한 철학자 두 사람한테서 얻은 2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아마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가운데 두 사람입니다. 한 사람은 수학자이며 기술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시인입니다. 첫번째는 루드위그 비트겐슈타인 ( Ludwig Wittgenstein)인데 그가 말했어요.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는 몰라요. 하지만 확실한 건 우리가 즐기려고 있는 건 아니라는 거죠. 재미있는 놈이었죠. 그렇지 않나요? (웃음) 두번 째, 그리고 끝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인 W.H. 오우든(Auden)은 말했죠.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이 세상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으세요! 여러분이 모르는 세계로 여행을 계속하세요.] 예술 세계의 경력을 생각해 보았을 때, 런던에서 수업을 들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제 지도교수님들중 한 명은 아주 성격 급한 이탈리아 분이었는데 피에트로라고 불리었죠. 술을 아주 많이 마시고, 담배를 아주 많이 피우고 욕을 아주아주 많이 하던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아주 열정적인 선생님이셨고, 저는 아주 초반에 들었던 그 분의 수업을 기억합니다. 그분은 프로젝터를 이용해 벽에 이미지를 보여주시며 우리에게 생각해 보라고 하셨었죠. 그리고서 그분은 그림의 영상을 벽에 보여주셨는데, 적당히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고 있는 풍경 그림이었죠. 그림의 앞쪽에는 벌거벗은 여인이, 뒤의 언덕 쪽에는 그리스 신화의 바커스(Bacchus)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죠. "이게 뭐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저는 - 아무도 대답하지 않아서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티치아노가 그린 바커스제입니다." (*Tiziano Vecelli: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뭐라고?" 그분이 되물으셨죠. 발음을 잘못 했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다시 말했습니다. "티치아노가 그린 바커스제입니다." "뭐라고?" 그분이 다시 말했죠. 저는 다시 "티치아노가 그린 바커스제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분은 "이 뼈도 없는 책벌레 같으니라구!" "이건 그냥 빌어먹을 놀자판이잖아!" (웃음) 말씀드렸죠, 욕을 아주 많이 하는 분이었다구요. 저는 여기서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피에트로가 정규 예술 교육이나 미술사 교육을 받았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학생들은 작품을 감상하기보다 그저 분류를 위해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했거든요. 그분은 우리에게 모든 예술은 한 때 현대적이었으며 우리가 눈으로 감상하기를 바랐고, 그분은 특히 이러한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분이 시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분은 우리에게 사물을 보고 기본적인 질문을 던져보도록 했습니다. 이게 무엇인가? 이게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왜 이것을 만들었나? 어떻게 사용되는가? 저에게는 아주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예술사 교수가 된 이후로는 말이죠. 저의 유레카라 부를 수 있는 순간은 몇 년 후에 찾아왔는데, 북유럽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물론 당시의 그림, 조각, 그리고 건축의 측면에서 활발히 논의되었었죠. 하지만 역사적 자료와 현대적 평론을 보기 시작했을 때, 저는 뭔가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태피스트리에 관한 평론을 읽을 때마다 그랬죠. 태피스트리는 중세시대와 18세기에 들어서까지 아주 흔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아주 명확하죠. 태피스트리는 가지고 다닐 수 있었거든요. 말아서, 본인보다 앞서 보낼 수도 있고 혹은 걸어놓으면 춥고 칙칙한 실내를 풍부한 색감으로 장식할 수도 있었습니다. 태피스트리는 당시의 후원자들이 후원하고 싶어하는 영웅들이나 혹은 그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광대한 캔버스 역할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게다가 태피스트리는 아주 비쌌어요. 태피스트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직공들이 아주 긴 시간동안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주 비싼 재료들을 가지고 말이죠 - 울이나 실크, 혹은 금실 은실을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형태든 시각적 이미지가 아주 드물었던 당시에 태피스트리는 아주 훌륭히 프로파간다(선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태피스트리 역사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제가 아주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큰 규모의 전시회를 주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경, 당시 디렉터인 필립 드 몽테벨로씨가 2002년에 있을 전시회의 구성을 맡겼습니다. 보통 우리는 그처럼 오래 전부터 전시회를 준비합니다.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차 뒷편에 태피스트리를 넣을 수 없었으니까요. 거대한 롤러에 얹어 대형 화물 선박으로 운반해야 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박물관에 들여놓을 수 없을 정도로 커서 입구에 계단식으로 전시해 놓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알려지지 않은 것을 현대의 관중에게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 가에 대해 신중히 생각했습니다. 종종 빛이 바래곤 하는 태피스트리의 어두운 색상이 잘 보이게 하는 것이라든지, 실크나 금실의 색이 더 잘 보이게끔 조명을 설치하는 것들이죠. 아시다시피, 우리는 텔레비전 영상과 사진에 익숙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이미지죠. 그러나 태피스트리는 크고 복잡하며, 여러 이야기를 전달하는 만화와도 같습니다. 관객들을 끌어들여 이 대상들을 천천히 들여다보게끔 만들어야 했습니다. 비관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개막식 날 밤, 고위 스태프 한 사람이 말하는 걸 우연히 들었습니다. "이거 완전히 망할거야" 하지만, 그 다음 주, 그리고 계속되는 몇달 동안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그 전시회는 경험을 위해 고안된 것이었습니다. 태피스트리는 사진으로 충분히 나타내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상상력을 발휘해 이 큰 대상들에 관해 생각해 보기를 권합니다. 몇몇은 폭이 10 미터가 넘으며 궁정에서의 신하들이나 멋쟁이들을 풍부하게 묘사하고 있죠. 오늘날에는 패션 잡지에서나 볼 법한 그런 광경입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야생 곰이나 사슴을 쫓는 사냥꾼 들이라든가, 공포와 영웅주의가 표현된 잔인한 전쟁 광경이라든가 하는 것들이죠. 저는 제 아들이 8살 즈음 학교 수업에 참여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부 어린 소년들이었는데, 그때 그 소년들의 주의를 끌었던 것은 사냥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정면에 개 한마리가 변을 보고 있었죠. -(웃음)- 꽤나 노골적인 형태의 예 술가적 농담과 같은 것이죠. 여러분은 쉽게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생동감을 주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 소년들이 단지 오래된 낡은 태피스트리 이상의 것을 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태피스트리는 과거를 나타내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관람객에게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시기획자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무엇인가를 바꾼 것 같았죠. 이러한 경험이 오직 박물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 할지라도, 저는 관람객들의 눈을 뜨게 한 것입니다. -- 역사가들, 예술가들, 언론, 그리고 일반 대중 같은 관람객들이요. -- 잃어버린 매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요. 몇 년 후, 저는 박물관 디렉터 자리를 제안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말했죠. -- "누구, 저요? 태피스트리 밖에 모르는 괴짜인 제가? 저는 넥타이도 맬 줄 모르는 걸요!" -- 저는 박물관에서의 경험을 기획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정보가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물을 타는" 정도의 직업이지만 이처럼 중요한 물건을 잘 설명된 이야기의 형태로 전시하는 것처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것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이죠. 복잡하고 비밀스런 물건을, 본래의 주제를 유지하면서 일반 대중에게 풀어내는 것이죠. 오늘 날, 저에게 제 직업의 어려움과 즐거움이기도 한 것은 우리 큐레이터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일이죠. 사무라이 검에 관한 전시이든, 비잔틴 공예품이든, 르네상스의 초상화든, 혹은 우리가 조금전에 언급한 전시와 같은 것이든, 우리가 지난 여름 큰 성공을 거두었던 맥퀸의 쇼이든, 비전을 갖고 일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건 흥미로운 경우인데, 지난 2010년의 늦봄, 초여름 경, 맥퀸의 자살 얼마 후에 의상 쪽 큐레이터 앤드류 볼튼이 말하더군요. "맥퀸에 관한 쇼를 진행할까 생각중입니다. 지금이 적기인 것 같아요. 최대한 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맥퀸은 일할 때 소수의 디자이너와 매니저들과 일해왔고, 그들은 맥퀸의 유품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앤드류는 런던으로 건너가 그들과 함께 여름을 보내며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말했다시피 그들은 굉장한 패션 쇼를 만들어냈던 사람들이고, 그 쇼들은 그 자체로 행위 예술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박물관에서 무엇인가를 하도록 진행시킬 수 있었죠. 생각컨대, 전례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설치와는 전혀 다릅니다. 실제로 우리는 갤러리를 전혀 다른 구조로 재배치해야 했고, 맥퀸의 첫번째 스튜디오를 재현했으며 거울로 된 홀, 호기심 상자, 가라앉은 배, 타버린 실내와 같은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가극 아리아부터, 돼지의 간통과 같은 다양한 비디오와 배경 음악을 사용했죠. 이처럼 독특한 배경에서 의상은 배우, 혹은 살아있는 조각상 같았습니다. 충돌한 열차의 잔해같이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5번가 어느 가게의 쇼 윈도우 처럼 보일 수도 있었죠. 그러나 앤드류가 맨퀸의 팀과 협력했던 방식 덕분에 그는 맥퀸의 거친 면모와 탁월함을 잘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쇼는 꽤나 초월적이었고, 그 자체로 경이로운 것이 되었습니다. 쇼가 끝날 때 즈음, 전시장에 들어오기 위해 4~5시간을 기다린 사람들의 줄이 있었지만 누구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들었던 것은, "와, 이건 그럴 가치가 있어. 이건 아주 놀랍고 감각적인 경험이었어" 저는 지금까지 두개의 실감나는 전시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컬렉션이나, 개개의 물건이 모두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은 미국 예술만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아니고, 백과사전적인, 종합적인 박물관입니다. 오늘날, 140년이 지난 후에 그 비전은 그 무엇보다 선견지명이 있는 것임이 분명해졌습니다. 물론, 우리는 위기와 도전의 시대에 살고있고 24시간, 일주일 내내 뉴스를 통해 그러한 위기와 도전에 노출됩니다. 현재 널리 퍼진, 우리가 보고있는 문명과, 문화를 풀어내는 곳이 바로 우리의 전시실입니다.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같은 곳들도 우리의 전시실에서 설명할 수 있고 더 깊은 이해를 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새로운 이슬람 전시실이 그런 경우인데요, 10년 후, 9/11 테러 일 즈음 개관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9/11 전에 꽤나 이슬람 세계에 대해 무지했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미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위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끔찍한 사건에 대한 극명한 대립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죠. 우리의 전시실에서, 우리는 지리학적으로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14개 이슬람 문화의 발달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지난 10월 이래로 전시실을 관람했습니다. 저는 종종 묻습니다. "디지털 매체가 박물관을 대체 할 수 있는가?" 저는 앞의 숫자가 그런 생각에 대한 거부 의사를 재확인시켜주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는 인터넷의 팬입니다. 인터넷은 전 세계의 관람객에게 접근하는 다른 방법을 제공하지만 그 무엇도 열정으로 전시된 작품들의 진정성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작품들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다른 시대의, 다른 장소의 사람들과 마주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와는 매우 다른 삶을 살았으면서도 우리와 같이 꿈과 희망, 좌절, 성공을 겪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과정이 우리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보다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그레이트 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웅장한 입구 중 하나입니다. 경외감마저 들 정도죠. 중세의 대성당 처럼 말입니다. 그곳에 서면, 여러분은 어느 각도에서든지 거의 대부분의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홀과 전시실을 종종 방문해서 방문객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곤하지요. 어떤 이들은 아주 편안해 합니다.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요. 그들은 스스로 찾고 있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주 불편해하죠. 심하게는 위협당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이러한 기관이 엘리트를 위한 것이라 느끼지요. 저는 그와 같은 엘리트주의를 없애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사색하기를 원합니다. 조금 당황하면서도, 그를 통해 탐험하며 준비하게 되죠. 그래서 낯선 것들을 익숙하게 여기게 되고, 혹은 미지의 것들도 시도하게 됩니다. 우리를 위해, 그들이 위대한 예술 작품을 직접 대면하게 하며 그 불편한 순간에 마주하게 합니다. 그러한 경향은 여러분의 아이폰이나, 블랙베리에 손을 뻗는 것과 같은 종류의 것이지만 그들의 호기심이 확장되도록 구역을 형성해 주죠. 그것이 여러분에게 친구를 생각나게 하는 그리스 조각상이든, 태피스트리 한켠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개이든, 저의 스승이였던 피에트로의 경우에 와인 뒤켠에서 춤추고 있던 형상과 왼편 아래쪽에 있었던 벌거벗은 형상이든지요. 와우~ 그녀는 젊음의 성적 매력을 멋지게 구현한 화신이었습니다. 그 순간, 우리의 학문은 여러분에게 그것이 바커스라고 얘기하지만 우리가 해야할 일을 마땅히 수행한다면, 그리고 그 전문 용어들을 처음부터 확인한다면, 여러분들 자신의 직감을 믿으십시오. 아시다시피, 그냥 놀자판이거든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이 노래를 남아프리카의 모든 여자들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녀들은 인종차별 가운데서도 작아지기를 거부했죠. 그리고, 물론, 제 할머니에게도 바치겠습니다. 제가 운동가였을 때, 그래서 경찰들에게 공격당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셨던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976년 6월 16일 기억나시죠? 그때 남아프리카 학생들은 아프리칸스어를 보이콧했죠. 일종의 탄압이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그들은 모든 것을 아프리칸스어로 하도록 강요받았죠. 생물학, 수학 - 우리 언어는 어쩌구요? 학생들은 정부와 얘기하고 싶었지만 경찰들은 총알로 답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6월 16일 우리는 그 때 죽었던 동지들과 학생들을 기념합니다. 저는 그 때 아주 어렸어요. 11살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죠. 그 때부터 저는 정치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프리카민족회의에 속해 있는 청소년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이런 기념이나 뭐 다른 거를 조직할 때면 경찰들이 우리를 빙 둘러쌌죠. 그리고는 우리를, 무슨 지도자 비슷한 걸로 불렀어요. 전 집에서 도망치곤 했어요. 6월 9일이나 10일쯤 해서 경찰들이 올 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어느 날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 "아니, 내 말 들어봐라. 도망치지 마. 여기는 네 집니까 이 곳에 있어." 당연히 경찰들은 찾아 왔습니다. 우리를 잡아 감옥에 넣은 후 20일 후쯤 그들이 내킬 때 꺼내 줄 생각이었죠. 6월 10일이 되고, 경찰들이 와 집을 둘러 쌌어요. 할머니는 집 안의 모든 불을 끄신 후 부엌문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죠. "부시는 여기 있어. 하지만 그 애를 데려 가지는 못할 거야. 당신네 애들은 편히 자는 동안 우리를 찾아와 괴롭히는 데 아주 넌더리가 났다고. 그 애가 여기 있지만 절대 데려가지 못할 거야. 끓는 물 한 바가지 가득 채워 놨으니까, 제일 먼저 들어 오는 사람, 각오해." 경찰들은 떠났습니다. (박수)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뚤라 마마♫ ♫어릴 적 기억 속 당신의 눈에 고인 눈물의 안개 사이로♫ ♫웃음 안의 진실을 읽을 수 있었죠♫ ♫웃음 안의 진실을 읽을 수 있었죠♫ ♫내 무지의 어둠을 가르던 그 웃음♫ ♫어머니는 누워 주무시고 계셨죠♫ ♫아주 아프고 심장은 울고 있었어요♫ ♫이 세상이 어떻게 될 지를 생각하셨죠♫ ♫아이들이 제 스스로를 지키는 게 옳은 일인가? 아뇨 아뇨♫ ♫어머니들을 걱정하게 하는 건 옳은 일인가?♫ ♫정말 불행한 정체불명의 사람들♫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마마♫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마마 뚤라 마마♫ ♫내일은 더 좋아질 거에요♫ ♫어머니 내일은 더 견디기 쉬울 거에요♫ ♫뚤라 마마 뚤라 마마♫ ♫블루스나 음유시를 불러야 하나요?♫ ♫하지만 블루스 클럽이 없는 걸요♫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사랑에 관한 노래는 그만 불러야 하나요?♫ ♫기억이 온통 피로 둘러싸여 있잖아요♫ ♫자매여, 우리는 왜 여드름을 암으로 착각하는 거죠?♫ ♫더 이상의 사랑시는 없다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울타리에서 뛰어내리고도 건강한 아기를 낳은♫ ♫임산부를 위해 노래하고 싶어요♫ ♫부드럽게 나는 웃음의 햇빛 속으로 걸어가죠.♫ ♫내 사랑의 노래와 삶의 노래에 불을 붙여줄 햇빛♫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노래에서 달아나려 해 본 적은 없어요♫ ♫폭탄보다 강력한 목소리가 계속 들리거든요♫ ♫우리의 삶과 피의 비를 씻어 준 노래♫ ♫내 사랑의 노래와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 모두들 같이 불러요♫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 모두들 같이 불러요♫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 더 크게♫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 더 크게요♫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 계속 불러요 계속 불러요♫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그래요 내 사랑의 노래♫ ♫더 잘할 수 있잖아요♫ ♫내 삶의 노래 맞아요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내 사랑의 노래♫ ♫계속 불러요 계속 불러요 내 사랑의 노래♫ ♫오 예 내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불러요 사랑의 노래 삶의 노래 불러요♫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불러요 사랑의 노래 삶의 노래 불러요♫ ♫사랑의 노래 삶의 노래 불러요 사랑의 노래 삶의 노래♫ ♫사랑의 노래 내 삶의 노래♫ (박수) 지난 6개월 동안 전 여행을 했습니다. 6만 마일(약 10만 km) 정도는 돌아나닌것같은데 책상을 떠나진 않았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제가 사실은 두 명이기 때문이죠. 저는 한명인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두명입니다. 저는 지금 여기있는 에디이자, 제 또다른 자아는 사이버 프랭크라는 닉네임의 아바타입니다. 이게 제가 요즘 하는 일이죠. <br/>전 오늘 먼저 테스트로 시작을 좀 해보고 싶은데요, 전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이라 결과를 중요시하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좀 혼란스러웠죠.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하지? TED 청중들 앞에서 말이야. 잘해야되는데. 어떻게 하지?" 제가 내는 문제가 그정도 난이도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제 시작해보죠. 저를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br/>답을 알고계시면 소리쳐 주세요. 자, 이 평행선들 중에서 어느 것이 더 긴가요? 답이 뭐죠? 청중 : 똑같아요<br/>에디 : 똑같다구요 아뇨 똑같지 않습니다. (웃음) 위에 있는 선이 아래있는 것보다 10% 더 깁니다. 그런에 왜 똑같다고 답하셨을까요? <br/>그건 우리가 학생이었을때 비슷한 트릭 문제를 풀어봤기 때문이죠. 거기서 시차(視差: 관측 위치에 따른 물체의 위치나 방향의 차이)를 배웠죠. 그래서 오늘 "똑같아요"라고 답하셨지만, 틀렸습니다. 예전에 문제의 답을 알았고,<br/>그걸 10~40년 동안 기억하고 있는거죠. '정답은 같다'라고 외우고는, 질문을 들었을때 '같다'라고 대답하셨죠.<br/>그런데 제가 문제를 바꿨으니 답이 아닌겁니다. 이게 바로 21세기에 무슨 일이일어나고 있는지 <br/>설명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누군가가 혹은 무언가가, 세상이 돌아가는 규칙을 바꾸었습니다. 농담할때 저는 이런 변화가 자정에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잠든사이에 일어나는건데, 이게 15년 전에 일어났단거죠. 모르셨다구요? 기본적으로 그들은 룰을 바꿔버리고, 따라서 회사, 조직,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던 방법들이 없어지고, 뒤집어져서, 완전히 새로운 규칙이 생기는거죠. 아 제가 농담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웃음) 알아차리셨나요? 여려분은 이걸 놓치셨죠. 여러분은 아마, 아 아니군요(웃음) 제 아이디어는 이러한 변화들이 21세기를 뻔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인지하는 세상에 이성적으로 대응하려고 하지만 세상이 바뀌어버린겁니다. 안믿으시는군요? (박수) 그럼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대해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마존에서 "창의성"을 검색하면 9만권 정도의 책이 나올겁니다. 구글에서 "혁신+창의성"이라고 검색하시면 3천만개의 검색결과가 나오겠죠. "컨설턴트"까지 넣으면<br/>6천만개는 나올겁니다. (웃음) 이해 하시나요? 통계적으로 10만개의 아이디어중 1개만이 2년 후에도 돈을 벌거나 이익을 창출합니다. 말이 안되죠. 회사들은 연봉높은 임원들한테 오랫동안 예측하고 예산을 쓰게 만드는데 그게 출판되기도 전에 쓸모없어지거나<br/>수정이 필요하게 되는겁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세상을 변화시킬 비젼들을 들여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입니다. 우리는 비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실현시켜야하죠. 그런데 우리는 실행을 하기 위해 너무많은 시간을 씁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실현시키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5인 가족이 휴가를 가려고합니다. 런던에서부터 홍콩까지 여행을 하는건데 가족의 여행예산이 단 3천 파운드라고 해봅시다. 평균에 비추어 봤을때 어떤일이 일어나냐하면 그 가족은 남술라웨시(인도)의 마카사르에서 멈추겠죠. 비용은 4천파운드가 들꺼고 여행도중에 아이 두명은 버렸을 겁니다. (웃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br/>세상엔 말이 안되는 일들이 있단거죠. 더 심한 일도 있습니다. 어떤거냐면 좀 인용을 해볼까 합니다. 흉내를 좀 내볼께요. "폐하, 요약하면 위기의 타이밍, 정도, 심각성을 예측하는데 실패한건 창의성과 영민함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뭐 이런식인 겁니다. 이건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영국여왕이 "왜 아무도 이 위기를 예측하지 못했죠? "라고 물었을때 <br/>답한 내용입니다. 절대 기사작위를 못받을거예요 그렇죠? (웃음) 그건 중요한게 아니예요. 여러분이 기억하셔야 할 건 그들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저명한 경제학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보이시나요? (웃음) 무섭습니다. 제 친구이자 멘토인 IDEO의 팀 브라운은 디자인은 크게 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가 옳죠. 그는 디자인 사고는 우리가 가진 문제점을<br/>(IDEO의 디자이너의 감수성과 작업방식을 이용하는 사고 방식)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옳습니다. 전 생각했죠, "그런데 이게 애초에 왜 작았지? 이상하지 않아? 협업이 굉장히 멋지고 일인 다역으로으로 일하는게 좋은건데 우리는 왜 이런 거대한 계급제를 만들었지? 뭐가 잘못된거야? 제 생각에 문제는 우리가 앞서 말한 변화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세상은 빨리 변한다는 것입니다. 사이버공간은 모든 것을 빛의 속도로 바꿔버리죠. 기술은 변화를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합니다. 여기가 현재이고 저기가 과거라고 하죠. 우리는 변화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정부도 우리도 변화를 찾고있죠. 모두가 변화를 추구하고 이건 정말 멋진겁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는 이런 멋진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거죠. 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동시에 우리는 정말 이상한 일들을 했습니다. 40년만에 인구는 두배가 되었고 그 절반은 도시에 살고, 그들은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의 상호작용 밀도는 정말 엄청납니다. 정보의 모든 이동을 보여주는 차트들을 보면<br/>정보의 밀도라는것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우린 또다른 것을 했습니다. 작은 책상을 하나 가져다 놓고 일하는 분들은 아마 이건 그냥 작은 책상일 뿐이야 라고 말하겠지만 그게 아니예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br/>여러분은 글로벌 회사의 본사에 앉아있는거죠. 무슨 일이 일어났나면, 잣대 자체가 달라진 겁니다. 크기와 규모는 더이상 같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여러분이 트위터를 할 때마다 여러분을 팔로우하는 분들의 1/3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글로벌 이라는 것이 새로운 규모가 된거죠. 모두 알고있죠. 어떤사람들은 "요즘 세상은 너무 혼란스러워"라고 말하죠. <br/>그런 말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들인 비유적으로 말하는 겁니다.<br/>그런데 생각해 보셨나요? 그들은 이게 비유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비유가 아닙니다. 현실이죠. 제가 공학도였을때 꽤 흥미로운 전시장에 갔던 것을 기억합니다. 전시자는 투명 파이프를 들고 있었는데 <br/>그런걸 보신 적이 있나요? 그 파이프를 수도꼭지에 연결했죠. 상황이 어떤거냐면, 제가 파이프와 꼭지를 그려보죠. 아 수도꼭지는 생략할께요. 그리기 어려우니까요. 그대신 "수도꼭지"라고 쓸께요. 괜찮겠죠? (웃음) 그 전시자는 수도꼭지와 파이프를 연결하고는 물을 틀었어요. 그리고는 말했죠. 보이나요? 물이 파이프를 쉭하고 빠져나가죠. 이건 별로 흥미롭진 않아요. 이제 물이 거꾸로 올라가고 다시 아래로 흐르게 바꾸죠. 그리고 전시자는 "눈치채셨나요"라고 말합니다.<br/>그리곤 파이프에 바늘을 꽂습니다. 그리고 바늘을 컨테이너에 연결해서 컨테이너를 녹색 잉크로 채우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녹색 잉크가 파이프 안으로 흘러들어옵니다. 아직 별로 흥미롭지 않죠. 물을 위쪽으로 흐르게하면 다시 들어가죠. 변하는게 없어요. 그래서 물의 흐름을 바꾸어보지만 그냥 녹색 잉크일 뿐입니다. 그래서 뭔가를 자꾸 더하죠. 그러니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약간 더 집어넣으니, 갑자기 녹색 잉크들이 사라지고 잉크 잔여물 같은 것들이 바늘 주변에 생깁니다. 이건 에디라는 겁니다. 제 이름이 아니구요. 이것들은 잉크를 희석시켜서 색을 없애버리죠. 파이프 안에서 무슨 일이 있어냐하면 누군가가 뒤집어버린 겁니다. 규칙을 바꿔서 없애버린거죠. 이런 상황에서는 혼돈이 야기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는데 이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죠. 녹색 잉크가 없었다면 이런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을겁니다. 이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예요. 기술자들이 상호작용의 속도와 규모와 밀도를 증가시켜버렸는데 우리는 모르니까요.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린 그냥 이걸 혼란으로 치부해 버릴수도 있고,<br/>아니면 배우려고 노력할 수도 있습니다. 배워야죠! 그런데 여러분은 모든것엔 정답이 있다고 배우고 자라셨죠. 아까전에 제가 문제를 냈을때도 알고있는 정답이 절대 안변할 거라고 생각하셨듯이요. 자 그럼 제가 여기에 선을 하나 학습을 뜻하는 선을 하나 그어볼 겁니다. 우린 보통 어떤 것들을 보고, 배우고, 그것들을 실행에 옮기죠. 이 선의 밖은 세상입니다. 세상이 빨리 변하면서 학습 속도에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회사에 다니신다면 상사가 승인하지 않거나 회사 전략과 반하는 일을 회의에서 통과시키는건 어렵겠죠. 여러분이 단체에서 일하신다면 <br/>언젠간 사람들이 그런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어야겠죠. 만약 사람들이 시장주기에 대해 믿는 시장에서 일한다면 정말 재밌을거예요, "뭔가 좀 잘못됐는데"라고 느끼기 전에 시장이 실패하는걸 기다려야 할테니까요. 이해하시나요? 학습이라는 측면에서 선은 평평합니다. 두 선이 마주치는 이 지점에서 변화의 속도는 학습의 속도를 앞지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좀전에 "자정"에 대해 설명드렸을때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br/>이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완전히 뒤바꾸죠. 우리가 자주하는 실수는 작년의 문제를 풀때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지금 풀고 있는 문제는 미래에 어떤 현상을 야기할까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확신하는 것은<br/>불가능합니다. 짧은 예를 하나 들어보죠. 제가 언급했던 창의성과 아이디어요. 제가 알고있는 많은 CEO와 클라이언트들은 혁신을 원하죠. 그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창의적으로 일해"라고 말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말은 사람들에게는 다르게 들리죠. 직원들은 "미친짓하면 짤릴줄 알아"라고 이해하는거죠. (웃음)<br/>왜 그런걸까요? 왜냐면 예전에는, 이쪽이 옛날 세상인데, 옛날에는 실수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잘못하면 실패하는거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엄격히말해 여러분은 경험자에게 답을 물어볼 수 있었죠. 그래서 우리는 답을 배우고, 이 답을 20~30년 동안 외우는 겁니다. 무언가 다른 것은 하지 않는다는게 정답이 되는거죠. 그런데 갑자기 그게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겁니다. 현실에서, 이 새로운 세상에서 실패하는 <br/>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따라야 하는 절차를 따르는 것인데 엉성하게 해서 틀리는거죠. 어떻게 될까요? 아마 해고당하겠죠. 두번째는 아무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완전히 잘못하는 겁니다. 이러면 어떻게 될까요? 공짜 피자를 얻을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이걸 똑똑한 실패라고 하죠. 왜냐구요? 여러분은 이 실패를 이력서에 쓸순 없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제가 어떻게 책상에 앉아 6만 마일을 여행했나 하는 겁니다. 제가 새로운 세계의 힘에 대해 깨달았을때 전 제 교수직을 그만두고 가상 비지니스 스쿨을 만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요. 그리곤 제가 배운 것들을 가르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worldaftermidnight.com을 방문하시면 되요. 전 이런 새로운 규칙을 10년넘게 스스로에게 적용해왔는데 집을 잃을만큼 망하진 않았어요. 중요한건 제가 여러분의 삶에 저 녹색 잉크를 <br/>충분히 주입했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여러분께서 다음번에 완전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번 생각해주세요. "자정에 지난 후에도 지금 하려는 결정이 합리적인 것일까?"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려고 우리는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리믹스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웹을 정의하는 것이 되면서 온라인으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통하면 이제는 누구나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은 예외였죠 작은 상자에 담아서 웹에 올려 놓으면 주변의 자료나 내용과는 전혀 연관성 없이 따로 존재해왔습니다 사실 10년이 넘도록 웹 상에서 영상에 대해서 변한 것이라곤 크기와 화질 뿐이었습니다 팝콘(Popcorn)은 이 모든 걸 변화시켰습니다 팝콘은 누구나 웹에서 바로 뽑아낸 컨텐츠와 비디오를 합칠 수 있게 도와주는 온라인 도구입니다 팝콘으로 만든 비디오는 마치 웹 그 자체처럼 행동하죠 역동적이고, 링크로 가득 차있고, 완벽히 리믹스할 수 있죠 드디어 그 틀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에 론칭하려고 작업 중인 시험 데모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완전 무료이고 모든 브라우저에서 작동됩니다 팝콘으로 만든 모든 제작물은 비디오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래서 워크샵에서 쓰는 뉴스 템플릿을 가지고 20초짜리 짧은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보시고 제가 다시 어떻게 만드는 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뉴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구글지도에 제가 있는 위치를 추가했습니다 실시간이니 한 번 움직여보세요 실시간 링크와 자체제작한 아이콘으로 팝업 메뉴를 추가하실 수도 있고, 플리커 같은 웹 서비스에서도 컨텐츠를 가져오실 수 있죠 아니면 기사나 블로그의 글을 링크로 따와서 내용을 채워보세요" 다시 돌아가서 어떻게 만드는 지 보여드리죠 아주 많습니다 자 이건 타임라인인데요 영상 편집을 해보신 분이라면 꽤나 익숙하실 겁니다 다만 이건 영상이 아니라 영상에 나오는 웹 이벤트의 타임라인입니다 여기에는 제목이랑, 영상과 같이 뜨는 구글지도가 있고요 팝콘으로 이 지도가 프레임을 벗어나서 화면 전체를 차지하도록 만들 수도 있죠 다른 정보를 보여주는 두 개의 팝업창과 원문으로 링크를 걸어 둔 마지막 기사가 보이네요 구글지도로 가서 어떻게 편집하는 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타임라인으로 가서 아이템을 더블클릭 한 다음에, 제가 토론토에 살아서 그곳으로 설정을 해놨습니다 다른 곳으로 바꿔보죠 팝콘은 바로 웹에 접속해서 구글에 정보를 전송한 다음에 지도를 불러와서 화면에 보여줍니다 여러분이 만든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는 것과 완전히 똑같죠 사진이 아니라 실시간이기 때문에 지도를 클릭해서 확대를 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거리뷰까지 볼 수 있죠 영상에서 제가 라이브 피드를 추가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었는데요 지금 바로 플리커에서 라이브 피드를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메뉴로 가서 목록에서 플리커를 선택한 다음에 타임라인으로 끌고오세요 그러고는 원하시는 곳에 놓으시면 바로 태그에 기반하여 플리커에서 사진을 불러오게 됩니다 저희 개발자 중에 말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게 기본 태그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한 번 해보도록 하죠 오늘 주제랑 좀 관련이 있는 것으로요 이 사진들은 피드에서 바로 불러온 것들입니다 일주일 뒤에 다시 이걸 보신다면 완전히 다른 사진일거에요 웹처럼 동적이고 모든 것들이 소스에 기반을 두고 있죠 그래서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플리커로 가서 원본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보시는 모든 것들은 웹의 기본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는 HTML, SCC, 그리고 JAVA Script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말은 리믹스가 아주 용이하다는 뜻이죠 또 따로 소프트웨어를 살 필요도 없고, 단지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보는 모든 비디오들이 웹처럼 변경이 용이하고 출처에 연결이 되어 있으며 비디오를 보는 모든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팝콘이 인터넷에서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첼로 연주 시작) 나를 찾았네요 나를 찾았네요 깨진 기억의 더미 속에서 당신의 흔들림 없는 사랑으로 한결같은 사랑으로 당신은 나를 뒤흔드네요 당신은 나를 뒤흔드네요 나를 밤새도록 흔들고 있네요 당신의 흔들림 없는 사랑으로 한결같은 사랑으로 (첼로 연주 계속) (리듬에 맞춰 두드림) 나를 찾았네요 나를 찾았네요 깨진 기억의 더미 속에서 당신의 흔들림 없는 사랑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리고 당신은 나를 뒤흔드네요 당신은 나를 뒤흔드네요 나를 밤새도록 흔들고 있네요 당신의 흔들림 없는 사랑으로 한결같은, 더 한결같은 사랑으로 (음악 끝)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정보를 조합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죠. 직업적으로, 저는 별 의미가 없는 것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는 제가 직업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실거에요. 제 선조의 대부분은 농부였습니다. 아버지는 폰틱 그리스인(Pontic Greeks) 이라고 하는 소수민족에 속했습니다. 그들은 소아시아에서 살았는데 백년 전의 종족 학살 이후에 그리스로 피신해갔죠. 그뒤부터 이동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 가족한테 과제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아버지는 독일로 건너가 공부를 하셨고, 결혼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지금 절반은 독일 사람의 머리를 가지고 매우 분석적인 사고를 하며 자연스럽게 그에 따르는 좀 괴짜스러운 태도를 갖고 있어요. 그말은 당연히 제가 두 나라에서 모두 외국인이었음을 뜻했고 저 역시 이주하는게 아주 쉬웠습니다. 가족의 훌륭한 전통을 따랐다고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날마다 하는 여정의 대부분은 도시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특히 여러분이 도시를 잘 알고 있다면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는 것은 아주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죠? 하지만 문제는 왜 분명한거죠?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압니까? 저는 12년전 더블린 항구에 전문직을 가진 외국인으로 도착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을 다 해보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죠?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서 여러분의 머리는 새로운 곳을 이해하려고 애씁니다. 일단 여러분의 터전, 집을 찾은 뒤에는 환경에 관한 인지 지도를 만듭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지도입니다. 모든 동물들이 다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다른 도구를 쓰지요. 사람들은 물론 개처럼 돌아다니면서 냄새로 자기영역을 표시하지는 않습니다. 박쥐처럼 초음파로 찍찍거리는 소리도 내지 않구요. 우리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템플바 지역은 밤에 꽤나 시끄럽죠. (웃음) 아니오. 우리는 장소를 우리 것으로 하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일을 합니다. 첫째, 직선으로 된 길을 따라 움직입니다. 보통 중심가를 찾고, 이 중심가는 우리 마음속에 직선으로 된 주요 도로 지도가 됩니다. 우리 마음은 그 지도를 아주 단순하게 만들죠? 모든 길거리를 보통 직선으로 인식하고 길거리가 만들어내는 작게 굽은 길들은 무시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골목길로 들어설 때는 우리 마음은 들어서는 각도를 90도로 맞추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이 어떨 때는 재미있는 순간을 만들기도 하죠. 여러분이 원형으로 난 도로를 가진 옛도시에 있다면 말이죠, 여러분도 아마 그런 경험을 하셨을겁니다. 여러분이 대성당 광장을 따라 갈라져나온 골목길에 있다고 합시다. 이제 여러분이 다른 골목길로 가려고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인지 지도는 이렇게 말하죠. "아리스, 대성당 광장으로 되돌아가서 90도로 돌아 다른 골목길을 따라내려가." 하지만 여러분은 그날 모험심을 느끼고 실제로 두 지점이 한 건물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늘 이런 웜홀(wormhole)이나 차원간 입구를 찾는 것 같아요. 우리는 직선으로 된 길을 따라 움직이고 우리의 마음은 길을 직선으로 만들고 돌아가는 각도를 90도로 인식합니다. 장소를 우리 것으로 만들기위해 하는 두번째 일은 그러한 선들을 따라 보이는 사물에 의미와 감정을 부여합니다. 여러분이 아일랜드 시골에 가서 할머니한테 길을 물으면, 주요 지형물에 관해 아주 상세한 아일랜드식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겁니다. 할머니는 자기 여동생이 일했던 술집과 자기가 결혼식을 올렸던 교회를 지나가라고 얘기할거에요. 우리는 의미를 부여한 표식들로 인지 지도를 채우죠. 게다가 우리는 추상화하고 형태를 반복해서 인식합니다. 경험으로 인식하고 형태를 뽑아내어 기호로 만듭니다. 물론 우리는 이 기호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웃음) 게다가 우리는 모두 인지 지도를 이해할 수 있고, 여러분은 모두 이런 인지 지도를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여러분의 집을 어떻게 찾아오는지 알려주고 싶을 때 여러분은 맥주잔 받침과 냅킨을 집어들죠.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스스로 그려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도는 직선으로 되어있고. 90도로 꺾인 모퉁이가 있습니다. 길을 따라 작은 기호도 넣죠. 여러분이 방금 그린 지도를 보면 도로 지도와 닮지 않았음을 깨달을 겁니다. 실제 도로 지도를 여러분이 방금 그린 지도위에 겹쳐보면, 도로와 거리가 완전히 틀린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방금 그린 지도는 도표나 도식에 가깝습니다. 선, 점, 글자를 시각적으로 구축하여 우리 뇌의 언어로 설계한 것이죠. 그래서 거대한 정보를 가진 지난 세기의 디자인의 상징이며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가는 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런던의 지하철 지도는 지도 제작자나 도시계획자가 설계하지 않았고 공학 제도가가 설계했습니다. 1930년 해리 벡(Harry Beck)은 도식 설계의 원리를 적용해서 대중ㅍ교통지도의 설계를 영원히 바꿔버렸습니다. 이 지도가 성공한 주요인은 덜 중요한 정보를 생략하고 아주 단순하게 만든 것입니다. 곧게 뻗은 거리와 90도와 45도의 모퉁이, 지리적으로 심한 왜곡이 그 지도에 나타납니다. 지하철 역의 실제 위치를 보면 아주 다릅니다. 그렇죠? 하지만 이건 대중 지하철 지도를 알아보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죠. 여러분이 리젠트 공원 역에서 그레이트 포트랜드 거리로 가고 싶다면, 지하철 지도는 이렇게 말하겠죠. 지하철을 타고, 베이커 거리로 가서, 다른 지하철로 갈아타라고요. 물론 여러분은 두 지하철 역이 겨우 백미터쯤 떨어져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이제 대중 교통에 관한 주제에 이르렀군요. 이곳 더블린의 대중 교통입니다. 좀 민감한 주제이지요. (웃음) 이곳 더블린의 대중 교통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도시와 함께 커져버린 지역 버스 체계가 있습니다. 변두리가 늘어날 때마다 다른 버스 노선이 추가되어 변두리에서 시내 중심까지 달리게 되고, 이들 지역 버스가 시내 중심으로 들어갈 때는 모든 지역 버스가 나란히 달리다가, 결국은 하나의 중심가에 모이게 됩니다. 제가 12년 전에 배에서 처음 내렸을 때, 이걸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도시를 걸어서 돌아다니는데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이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대중 교통 체계를 살펴보려면 비슷한 방식으로 여러분 마음속에 인지 지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은 빠른 노선을 선택해서 여러분 마음 속에서 이 노선은 직선으로 인식되고 진주 목걸이처럼 모든 역과 정류소가 멋지고 깔끔하게 선을 따라 배열이 되면, 그런 다음에야 몇몇 지역 버스 노선을 찾아 빈틈을 이어주거나 웜홀(wormhole), 차원 간 입구 같은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제가 도착했을 때 이런 것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 교통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이 안내 책자를 찾았습니다. (웃음) 지리적으로 왜곡되지는 않았죠. 정보가 많이 생략되어 있었는데 유감스럽게도 시내 중심에서 잘못된 정보는 빼고 말이죠. 노선을 보여주는 선이 실제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름이 붙어있는 역도 하나도 없었구요. 지금은 더블린 교통 지도가 많이 나아졌는데, 제가 프로젝트를 끝낸 뒤에 좀 더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역 이름이 없고 노선이 없습니다. 그래서 순진하고 반쯤 독일 사람인 제가 마음 먹었습니다. "아리스, 네가 한 번 지도를 만들어 보는 건 어때?" 그래서 제가 그일을 했습니다. 저는 버스 하나 하나가 도시를 어떻게 지나가는지 연구했습니다. 모든 버스 노선을 별개의 선으로 만들어 깔끔하고 논리적으로 더블린과 시내 중심에 선을 그렸습니다. 멋진 스파게티 쟁반을 얻었죠. (웃음) 이건 좀 엉망이라 도식 설계의 규칙을 적용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회랑을 치우고, 버스가 많이 다니는 길을 좀 더 넓게하고, 거리를 직선으로 만들고, 90도 모퉁이, 45도 모퉁이, 또는 그런 비율의 일부를 이용해서 버스 노선으로 지도를 채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내 중심의 버스 노선도를 만들었습니다. 5년 전의 모습입니다. 확대해서 보여드리면 부두와 웨스트모어랜드 거리를 다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웃음) 저는 이제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박수)- 저는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어요. 대중 교통 지도로서, 이 도표는 완전한 실패입니다. -(웃음)- 한 가지만 제외하고는. 저는 이제 시내 중심이 얼마나 막혀있고 한계를 넘어버렸는지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제 저를 구식이라 불러도 좋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중 교통 노선도에는 선이 있어야 합니다. 지도는 그런 거니까요. 지도는 시내 중심을 돌아가거나 시내를 통과하는 여러 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안에 있는 그리스적 심성은 이렇게 느낍니다. 선이 없으면 미노타우루스의 미로 속을 들어갈 때 길을 찾을 수 있게 실을 준 아리아드네가 없는 것과 같다고요. 그래서 제 연구 결과는 많은 설문지와 사례 연구, 많은 지도를 살펴본 뒤에, 이곳 더블린의 대중 교통 체계의 문제와 단점은 일관성있는 대중 교통 지도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하고, 일관된 대중 교통 지도. 이것이야말로 물리적으로 대중 교통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계일 뿐 아니라 대중 교통망을 시각적인 수준의 지도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임스 리히(James Leahy)라는 토목 기사와 함께 팀을 짰습니다. 이 분은 최근에 더블린 공과대학(DIT)의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그램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단순화시킨 교통망의 초안을 함께 만들어서 그 다음엔 제가 시각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들 빠른 교통로를 시내 중심으로 분배시키고 교외까지 확장시켰습니다. 빠른, 우리는 사람들이 빠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가능하면 도로를 독점으로 사용하고 자주 다니면서 질 높은 교통을 제공할 겁니다. 제임스는 경철보다는 빠른 버스를 원했습니다. 저한테는 이런 빠른 교통로를 다니는 차들이 길에서 다니는 지역 버스와 시각적으로 구별이 되는게 중요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빠른 교통로를 따라 달리는 모든 지역 버스를 뺄 수 있습니다. 교외에 나타나는 빈틈은 다시 메꿨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버스가 다녔던 교외 도로에서 버스가 다시 달리게 했죠. 이제 지역 버스는 시내 중심까지 달리지 않고 빠른 교통 수단에 가장 가까운 지점까지만 연결합니다. 저기 보이는 두꺼운 선들 가운데 하나죠. 그리고 나머지는 몇 개월에 걸친 작업과 집이 늘 지도로 어질러져 있는 걸로 여자 친구와 몇 번 싸운 게 다 였습니다. 그 결과들 가운데 하나가 이 지도인데 더블린 지역입니다. 조금 더 확대해보죠. 이 지도는 빠른 교통 수단만 보여줍니다. 지역 버스도 없고 대도시 지도 형태와 비슷하죠. 대도시 지도는 런던에서 아주 성공적이었고 그래서 다른 많은 도시로 수출이 되었고 그래서 대중 교통 지도에 우리가 써야 하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이처럼 단순화한 연결망입니다. 이제는 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내 중심을 보여주는 대중 교통 지도를 만드는 거죠. 빠른 교통 수단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 버스 노선, 거리도 포함하죠. 그 지도는 이런 모습입니다. 조금 더 확대하겠습니다. 저는 이 지도에 모든 교통 수단을 전부 포함시켰습니다. 빠른 교통, 버스, 전철(DART), 트램 등등. 각각의 노선은 별개의 선으로 표시가 됩니다. 지도는 모든 역을 보여주고 모든 역의 이름도 나와있어요. 또 골목길도 표시가 되어있고 사실 대부분의 골목길이 이름과 함께 표시되어 있어요. 추가로 몇몇 지형물도 표시하고 그중 일부는 작은 기호로 나타냈죠. 일부는 등거리 3차원 조감도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지도는 전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또 버스 정류소에 있는 적당한 크기의 표지판에 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지도가 실제적인 묘사와 단순함 사이에서 가장 좋은 균형을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머릿속의 길찾기에 관한 언어이죠. 그래서 쭉 뻗은 선, 깔끔한 모퉁이, 물론, 아주, 아주 중요한 지리적인 왜곡이 있는데 이것이 대중 교통 지도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예를 들어 도시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큰 도로를 보면 여기서 노란색과 오렌지색으로 표시한 부분인데 실제로 정확한 지도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왜곡되고 단순화된 대중 교통 지도에서는 이렇게 보이죠. 그래서 성공적인 대중 교통 지도를 위해서는 실제적인 묘사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뇌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반응들은 엄청났습니다. 정말 보기 좋았어요. 물론 제 자신도 독일과 그리스에 있는 제 친지들에게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웃음) 고맙습니다. (박수) 이것은 제 고향인 뉴올리언즈의 스카이라인입니다. 살게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였죠.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취약한 곳이기도 하죠. 도시의 반이 이미 해수면 높이보다 낮고 2005년에는. 뉴올리언즈와 걸프만이 카트리나라는 허리케인으로 초토화되는 것을 세상이 지켜봤습니다. 1,836명의 사람이 사망했고 거의 30만채의 집이 파괴됐지요. 위쪽 사진들은 제 어머니의 집이였어요-- 차는 어머니 것이 아니었는데 지붕까지 차오른 홍수가 이곳까지 옮겨 온거죠 -- 아래 사진은 제 여동생의 집이고요. 다행히, 두 사람과 다른 가족들은 제시간안에 뺴져나왔지만 집을 잃었고, 보시다시피 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것도 함께 잃었습니다. 세계의 다른 지역은 폭풍에 더 심한 타격을 받고 있어요. 2008년 나기스라는 폭풍과 그 여파로 미얀마에서는 138,0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기후 변화는 우리의 가정과 사회에, 그리고 우리의 삶의 방식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우리는 모든 수준에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만 합니다. 이 강연은 다가올 변화와 우리의 집, 그리고 선택적 고향인 지구에 영향을 줄 변화에 대비하여 복구 능력을 갖추고 준비하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근래에 변화들이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영향을 미치지지는 않습니다. 이에대한 중요한 결과들이 곳곳에 나타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혹시 생각하실지 모르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뉴올리언즈에서 노인이나 여성이 가장인 가구는 가장 취약한 대상이었지요. 취약한 사람들과 해수면 아래에 놓인 나라들에서 어떻게 자신의 조상이 묻힌 조국을 쉽게 포기하겠어요? 게다가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가죠? 외국 땅에서 어떻게 살아갈까요? 이민에 대한 갈등이 생기거나 제한적인 자원을 놓고 경쟁적인 충돌이 일어나게 될까요? 이미 챠드와 다르푸르에는 충돌이 격화되고 있어요. 좋건 싫건, 준비가 되어 있건 아니건, 이것이 우리의 미래에요. 네 그렇죠. 어떤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세상에서 기회를 찾기도 하죠. 그건 마치 러시아가 북극해에 저장된 광물에 대한 지분을 가지려고 해저에 러시아기를 꼽는 것과 같은 행동이에요. 몇몇은 단기적으로는 승자가 될 수 있겠지만 우리가 겪는 전체적인 손실은 그걸 훨씬 넘어설 겁니다. 극단적인 기후 문제로 인해 괴멸적으로 쌓여만 가는 손해에 대응하려고 애쓰는 보험 회사만 봐도 그렇습니다. 군사 문제도 있어요. 사람들은 기후 변화를 국가안보에 대한 가중된 위협 요소로 인정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의 정부는 어떻게 대처할지를 가늠하고 있지요.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대비하고 적응해야 하는 걸까요? 저는 세 가지 예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강력한 폭풍과 홍수에 대처하는 법으로 시작할까요. 뉴올리언즈 10번 고속도로의 쌍둥이 다리는 카트리나로 풍비박산이 난 이 지역의 더 높은 폭풍 해일에 대처하기 위해 21피트(9m) 더 높게 재건축했습니다. 그리고 재난을 겪은 Ninth Ward에 새롭게 지어진 이렇게 높고, 에너지 효율적인 주택은 브래드 피트와 Make It Right 이라는 단체가 개발했습니다. 완전히 파괴됐던 제 어머니가 다니던 교회는 더 높게 다시 지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의 에너지 효율을 가진 교회로 지었지요. 그들은 태양광 판과 반사 페인트 등을 사용하여 전기를 되팔고 있습니다. 교회의 3월 전기비는 겨우 48달러(약5만원)였어요. 이런 것들은 이런 방식을 채택한 뉴올리언즈 재개발의 예들이에요. 이런 사실을 마음에 두고 다른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면 더 좋겠죠. 예를 들어, 갤베스톤에는 허리케인 이케에도 살아남은 이런 회복 능력을 가진 주택도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주택과는 확연하게 구분되죠. 전 세계에 인공위성과 경보체계는 방글라데시와 같은 홍수 취약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기반 시설이 그만큼 중요하기는 하지만 아마 인간이라는 요소가 훨씬 더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피난을 위한 더 좋은 계획과 체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사람들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카트리나 때 사망한 많은 사람들은 차량을 이용하는데에 있어 제한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폭풍이 다가오는데도 피신하기를 거부했어요. 어떤 경우에는 이용할수있는 운송 수단과 대피소가 그들의 애완동물 받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었지요. 대피하거나 구조를 받을 때 애완 동물을 뒤에 버려두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다행히도 2006년, 의회는 그런걸 바꾸려고 애완동물 대피와 운송 기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웃음) --"PETS"라고 줄여쓰는 법안이에요. 두번째는 폭염과 가뭄에 대한 대비입니다. 농부들은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가뭄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요. 호주나 오클라호마까지도 마찬가지에요. 기후 변화와 연관이 있는 폭염사태는 2003년 서부 유럽과 2010년 러시아에서 수 만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디오피아에서는 70%의 인구가, 인구의 7-0- %에요. 자신의 생명을 빗물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록펠러 재단과 함께 Oxfam & Swiss Re 는 이런 농부들을 도와 언덕편에 계단식 농지를 조성하고 물을 보존할 다른 방법도 찾고 있지요. 그들은 그래도 가뭄이 찾아올 경우에 대비한 보험도 제공하고 있어요. 이런 것이 가져다 줄 안정감 덕분에 농부들은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그건 농부들에게 적절한 신용을 얻게 합니다. 그래서 더 생산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자신들이 도움 없이도 보험을 갖게되는 겁니다. 순선환이죠. 이건 개발도상 국가들에서 본받을 만한 것이에요. 1995년의 살인적 폭염으로 인기있는 Taste of Chicago 축제(최대의 음식 축제)에서 냉장 트럭을 임시 동물 사체 보관장치로 사용해야 했던 이후로 시카고는 인정받는 선구자가 되었죠. 다음과 같은 방법을 동원하여 도시 폭염의 충격을 완화했어요. 냉방센터를 공개하고 취약한 이웃에 도움을 주고, 나무를 심고, 시원한 흰색이나 식물을 심은 녹색 지붕을 건설하는 거였죠. 이건 쿡 카운티 (건물) 지붕 옆에 있는 시청 건물의 녹색 지붕이에요. 카운티 건물 지붕의 표면이 화씨로 77도나 (섭씨 25도) 더 뜨겁죠. 작년 워싱턴 DC 는 새로운 녹색 지붕 건설 부문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어요. 그들은 비닐백에 5전씩 세금을 부과하여 이런 비용의 일부를 충당했습니다. 이런 녹색 지붕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건물과 주택 주인들이 분담했지요. 녹색 지붕은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했을 뿐아니라 에너지도 절약하고 그 결과 돈도 절약했어요.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는 배기가스도 줄이고 빗물이 넘쳐 흐르는데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폭염에 대한 이런 대응법은 윈-윈-윈 전략이 될 수 있죠. 세번째는 상승하는 해수면의 높이입니다. 해수면의 상승은 해변 주위의 생태계와 농업, 심지어 몇몇 주요 도시들을 위협합니다. 이것은 메콩 삼각주 주변에 1~2미터의 해수면 상승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이 지역에서 베트남의 쌀의 절반이 생산됩니다. 기반 시설도 영향을 받아요. 세계의 공항등은 해변에 많이 자리합니다. 맞는말이죠? 그런 개활지에는 비행기가 뜨고 내릴때 소음이나 주변 건물에 방해 받을 걱정을 하지 않으니까요. 여기 또 한 예가 있어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인데요, 16인치(40cm) 넘게 물이 범람한 상태를 나타내어 보았습니다. 이런 중요한 기반 시설을 제방으로 보호하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변화가 다른곳에서일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비행기는 이륙하는데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죠. 왜냐하면 뜨거워져서 밀도가 낮아진 공기는 더 작은 양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이죠. 샌프란시스코는 상하수도 체계를 재조사하고 재설계하는데 4천만 달러(400억원)을 지출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런 하수구는 바닷물이 범람하기 시작하면 물에 잠겨서 공장을 닫아야 하고 하수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세균에 해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죠. 이런 하수구는 바닷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개량되고 있어요. 이런 기술적인 해결책 뿐만 아니라 죠지타운 대학의 기후연구소는 자방 단체와 협력하여 어떤 현존하는 법적, 정책적 도구가 쓸모있는지 확인하고 이런 것들이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지 고려해 보도록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토지 사용에 있어서 방파제를 더 만들어서 어떤 지역을 보호하고자 하는지, 또는 빌딩의 높이를 높이고 이동하거나, 습지나 해변같은 중요한 자연 자원을 이동시켜 보호가능한지 확인하려고 하는거죠. 고려해 볼 만한 다른 예들로는 영국에서 템즈강 옹벽이 런던을 폭풍 너울로부터 보호합니다. 아시아 기후 변화 복구망은 망그로브 숲과 같은 중요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생태계일 뿐 아니라 내륙 마을을 보호하는 완충 작용을 하거든요. 뉴욕시는 여기 이런 표시에서 볼 수 있듯이 폭풍에 놀라울 정도로 취약합니다. 지하철이 침수되는걸 보면 해수면 상승에도, 폭풍우의 파고에도 취약하죠. 땅위로 올라오면, 지하철에 사용되는 이렇게 위로 솟아오른 공기정화 장치가 기능적, 형태적 면모를 갖춘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런던의 디자이너들은 기후 변화를 고려하여 자연과 인위적인 환경을 결합할 방법에 대한 안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이런 움직임이 우리가 다른 세상에 대한 자율권이 있다고 느낄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제시하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죠. 적응이란 것은 너무 중요해서 전문가들에게 맡겨두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흠.. 전문가들이 없거든요. 우리는 가보지 못한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전문성과 체제라는 건 과거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현재 상태 유지"란 과거에 의존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게획하는 개념입니다. 이런 원칙이 현재 우리 공학의 상당 부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기반 시설, 도시의 수도 체계, 건물, 심지어 수도의 권리나 다른 법적인 선례를 디자인 하는 부분까지 지배하고 있어요. 우리는 더이상 이제껏 만든 기준에 의지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산화탄소 농도의 한계점을 넘어 가고 있어요. 이런 한계는 지구가 수십만년 동안 경험해온 것이에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요점의 중심은 이겁니다. 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우리의 취약점과 위험에 노출된 정도를 돌아보고 그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계획하고 대비하고 우리의 정부 지도자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어 그들도 함께 행동하도록 하는 것, 심지어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 변화라는 것을 공론화 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명심할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해결책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동하며 배워 나갑니다. 하지만 실효성있는 말은 그걸 해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네 사람 중 한 명은 어떤 종류든 정신질환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여기에도 하나, 둘, 셋, 네 명. 이 분이시네요. 네, 선생님이요. (웃음) 약간 치아가 이상하신 분이요. 옆에 앉으신 분도 마찬가지에요. (웃음) 본인 말하고 있는 것 아시죠? 사실, 저쪽 줄에 쭉 앉으신 분들 모두 정상이 아니에요. (웃음) 좋지 않아요. 네, 안녕하세요. 엉망이네요. 쳐다보지도 말아주실래요. (웃음) 저도 네 명 중 한 명에 속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저희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네 발로 집안을 기어다니곤 했었죠. 스폰지 두 개는 손에 들고, 다른 두 개는 무릎에 묶어두고 있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흡수력이 엄청 좋았어요. (웃음) 그리고 제 뒤를 따라 기어다니며 묻곤했죠. "대체 누가 집안에 발자국을 남기는거야?!" 이런 것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였어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Lamotrigine(간질약), Sertraline과 Reboxetine(항우울제)을 만들어주신 제약회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 간단한 약품들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에 두 발로 서있지 못했을 거에요. 그럼 제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저의 정신질환은...음.... 제 정신질환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제가 무슨 얘기를 하게될까요? 자. 제가 마지막으로 신경쇠약증에 걸렸을 때, 저는 항상 이런 꿈을 꿨어요. 이것은 내가 심오한 카프카적인 실존주의적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요. 아니면 아마 케이트 블란쳇이 나를 연기해서 오스카상을 타려 하기 때문일 것이다. (웃음) 그러나 그런 것들은 전혀 현실이 아니었죠. 저는 제 딸의 운동회날 신경쇠약증에 걸리고 말았어요. 부모들은 모두 주차장에서 차 뒷좌석 밖으로 나와앉아 음식을 먹고 있었어요. -- 전부 영국인들이었죠. 소시지를 먹고 있었어요. 그들은 소시지를 정말 사랑해요. (웃음) 사후 경직된 듯 굳어버린 아이들이 아스팔트를 갉아대고 있었고, 그 때 총성이 울리며 여자애들이 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엄마들은 모두 하나같이 외쳤죠. "뛰어! 뛰어, 클라미디아! 뛰어!" (웃음) "바람처럼 달려봐, 베루카! 얼른 달려!" 그리고 모든 여자아이들은 뛰고, 뛰고, 또 뛰고 있었어요. 그냥 가만히 출발선에 서서 손을 흔들고 있는 제 딸만 빼고 모두 다요. 우리 딸은 뛰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던 거죠. 이후로 저는 한 달 정도 앓아 누웠고, 기운을 차렸을 때, 보호 시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른 환자들을 보자 이제야 나의 사람들, 나의 종족을 찾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웃음) 그들이 나에게 유일한 동지가 되어주었기 때문에,우리는 친구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알고 지내던 지인들 중 극소수의 사람들이... 음, 저는 카드나 꽃다발을 많이 받지는 못했어요. 그러니까, 만약 다리가 부러졌거나 임신을 했던 거였다면, 아마 감당못할 정도로 받았을 거에요. 하지만 제가 받은 것은 기운 차리라는 전화 몇 통이 전부였죠. 기운 내. 제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비책이였죠. (웃음) (웃음)(박수) 정신 질환과 함께 갖게 되는 한 가지가 있는데, 마치 한 세트처럼 같이 찾아오는 그것은 깊은 수치심 입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와서 "자, 혹 좀 보여줘봐. 엑스레이 보여줘. "라고 물어보지만, 당연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이때 스스로가 정말 혐오스럽게 느끼지게 됩니다.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나는 지금 융단 폭격을 맞고 있지 않아. 나는 시골에 살고 있지 않아." 당신은 이런 모욕적인 목소리들을 듣기 시작하는데, 목소리는 하나 뿐이 아닙니다. 천 개에 달하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십 만개의 모욕적인 목소리는 마치 투렛( ourette)증후군을 가진 악마의 소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여기 계신 모두가 아시듯이, 악마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신 머리에는 어떤 목소리도 없어요. 여러분들이 이런 모욕적인 소리를 듣게 되면, 모든 작은 뉴런들이 합쳐지고 그 좁은 사이에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정말 독과 같은 화학 물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만약 그것을 쳇바퀴처럼 계속 반복하게 되면, 스스로 우울증에 걸리도록 만드는 거죠. 자, 이것은 단지 빙산의 일각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작은 아기가 있고, 그 아이에게 폭언을 하게 되면 자그마한 뇌는 매우 파괴적인 화학 물질을 발생시킵니다. 그로 인해 선악을 판별하는 뇌의 한 부분은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스스로를 집에서 자란 정신병자로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 군인이 동료가 폭파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의 뇌는 크나큰 충격에 빠져서, 겪은 일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는 계속 반복해서 공포감을 느끼게 되죠. 저는 여기에 의문점이 있습니다. 제가 가진 의문은, 어째서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그토록 상상력이 풍부해지는걸까요? 왜 체내 모든 다른 장기들이 아플 때는 안쓰럽게 느끼지만, 뇌는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뇌에 관해서 좀 더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TED에 와있는 여러분들이 이 주제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좋아요. 자, 좋은 소식이 있다고 칩시다. 좋은 소식이 있어요. 첫 째로, 우리는 멀고 먼 길을 왔어요. 아주 아주 작은 단세포 아메바로 부터 시작되었죠. 아주 작아서 암석에 딱 붙어 있었죠. 그리고 지금은...자, 보시죠! 뇌가 있습니다. 시작해 봅시다. (웃음) 이 작은 아이는 엄청난 마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은 전적으로 의식이 있고 최신식의 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후두엽이 있기 때문에 세상을 볼 수 있고 측두엽을 가졌기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우리는 장기 기억을 조금 가지죠. 여러분들, 엄청 취해서 잊어버리고 싶은 밤이 있으시죠? 잘 가렴! 이제 사라졌답니다. (웃음) 사실상 뇌는 천 억개의 뉴런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직거리며 전기적으로 정보를 전송합니다. 지직 지직~ 여기 작은 측면도를 하나 보여드릴께요. 여러분들이 이걸 이해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웃음) 그래서 이렇게 지지직거리고, 그리고...(웃음)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네, 이거 제가 직접 그렸어요. 감사합니다. 모든 하나 하나의 뉴런은 실제로 1만개에서 10만개의 연결고리, 혹은 수상돌기, 여러분들이 뭐라고 부르던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무언가를 배우거나 경험할 때마다 그 정보의 숲은 풍성해집니다. 모든 인간들이 이 장비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 상상이 되시나요? 심지어 패리스 힐튼도? (웃음) 참 이해가 안되죠. 그런데 여러분들께 전해3드릴 조금 안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골치 아픈 문제들이 좀 있죠. 네 명 중 한 명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건 네 명 중 네 명 모두에 해당되는 거에요. 우리는 21세기에 대한 준비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그 정도까지 진화하지는 못했던 거죠. 우리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 기분 굉장히 좋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사실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정신에 이상이 있습니다. 진화에 있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에게 설명해 드릴께요. 우리가 고대 인간이였을 시절에...(웃음) 수 백만년 전, 갑작스럽게 육식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았습니다. 이해하시겠죠? (웃음) 우리는...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그렸어요. (웃음)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고마워요. 어찌됐든, 우리 몸에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 가득차게 됩니다. 우리는 상대를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고 먹거나 먹히게 되면, 한순간 에너지가 모두 소진됩니다. 그리고나면 우리는 평소의 상태대로 돌아가죠. 자. 오늘날 현대인들이 겪게되는 문제는 (웃음)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느낄 때, 우리 몸은 여전히 화학물질로 가득 채워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차 단속원들을 살해하거나 (웃음) 부동산 중개인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에너지는 그저 반복해서 우리 몸에 쌓이게 되고 우리는 지속적인 불안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5만년 전, 처음 언어가 생겨났을 때 우리는 이런 거듭되는 비상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맙소사, 저기에 검치호가 있어." 단지 이런 것들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 이런. 메일 보내는 걸 깜빡했네. 세상에. 내 종아리 너무 두껍잖아. 맙소사, 다들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할거야. 난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어!" 이렇게 여러분들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쳇바퀴 속에 살게 되고 이건 사람을 미치게 만들죠. 이제 무엇이 문제인지 아시겠죠? 한때 여러분들을 안전하게 해주었던 것이 이제 여러분들을 미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쁜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서 유감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죠. 여러분들의 애완동물이 여러분들보다 더 행복할거에요. (웃음) (박수) 아기 고양이는 '야옹'하고 울죠. 아주 행복해요. 그런데 인간은, '망했다!!'하죠. (웃음) 완전히, 순전히...망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우리 생명을 다루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네 명 중의 한 명 뿐은 아닐거라는 말입니다. 아마 네 명 중 네 명이 될 거에요. 위층 병실에서 정말 많이 앓게 될 사람들이 말이죠. 우리가 그 곳에 있는 동안,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대단히 고맙습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그리고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우리 모두가 병에 걸린다는 겁니다 저도 병에 걸리고, 여러분도 걸리고, 우리 모두가 병에 걸립니다 진짜 질문은 바로 얼마나 아프냐는 거죠 죽을 정도로 아픈 건가요? 살아 남을 수 있을 정도인가요? 아니면 치료할 수 있을 정도로요? 우리가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상 아프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왜 아프게 되는 지에 대한 이유를 항상 찾곤 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신 때문이라고 믿었어요 그렇죠? 신이 나에게 노하셨다거나, 신이 나를 시험한다 맞죠? 좀 더 최근에는 주로 신이 나를 벌한다거나 심판한다고 믿게 되었죠 우리가 이유를 찾으려고 할수록 왜 우리가 병에 걸리는 지에 관한 가정과 같은 과학적인 측면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에 이르렀고, 우리가 그러한 가정을 하는 한, 치료를 하려고 시도해왔습니다 자, 이 사람은 이븐 시나(Avicenna)인데요, 수천 년 전에 "의학정전"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약을 시험하는데 있어서 그가 나열한 방법들은 실제로 병원균과 시약은 같은 강도여야만 하고, 약은 정제되어야하며, 마지막으로 사람에게 시험해야한다는 오늘날의 법칙과 아주 유사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러한 서술이나 가정의 주제를 임상시험에 적용한다면, 아주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이 남자는 카를로스 핀라이(Carlos Finlay)입니다 그의 가정은 1800년대 후반이라는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황열이 더러운 옷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모기에 의해 전염된다고 믿었죠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고, 20년 동안이나 "모기남"이라고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실험을 해봤습니다 이러한 가정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시험을 한 것이죠 그래서 쿠바로 가서 텐트에서 살면서 자발적으로 황열에 감염될 지원자들을 구했습니다 일부는 더러운 옷을 넣어 놓은 텐트에서 지냈고, 일부는 황열에 감염된 모기들로 가득찬 텐트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 실험은 황열을 일으키는 것은 매개물(fomites)이라고 불리는 마법의 가루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냈죠 하지만 우리가 아는 사람들에게 직접 실험을 하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여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죠. 당시 쿠바에서 황열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텐트 안에서 혼자서 고열에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엔 죽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꺼이 자원했습니다 게다가 이건 단지 이론상의 과학적 실험 계획법의 예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멋진 일도 해냈죠 그들은 이 문서에도 서명을 했었는데, 이는 사전동의서라고도 불립니다 이 사전동의서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주 자랑스러워해야하는 아이디어 아닐까요? 이게 우리와 나치의 뉘른베르크 강제 의학 실험을 구분해주니까요 바로 연구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지 않은 동의서는 동의서가 아니라는 걸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것 덕분에 우리가 상해나, 강매상인, 또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의학 연구로 우리를 속이려는 사람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가설과 임상시험, 그리고 사전동의서를 합치면 저희가 의학 연구라고 부르는 것이 되고, 대부분의 의학적인 일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여러분이 동서남북 어디에 있던 간에 문제가 안 됩니다. 의학 연구는 우리가 어떻게 연구하는지에 대한 바탕을 이룹니다. 그래서 만약에 새로운 약을 검사해보고자 한다면 연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임상시험을 하고, 채혈을 하고, 실험을 하고, 이 연구에 대한 동의서를 얻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 혹은 50년에서 10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꽤나 잘 정립되어 있던 의학 연구 분야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앞에서 보셨다시피 유전자 정보는 결정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죠.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선택에 대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건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체와 유전자, 우리의 선택, 그리고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밝혀졌기 때문이죠. 또 우리가 의학적인 방법이라고 했던 것들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것이므로 연구에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의사와 이야기를 하고 연구에 들어가는 것이죠 이 사진은 저희 할아버지입니다. 전 만나뵌 적이 없죠. 하지만 할아버지께서는 저희 어머니를 안고 계시고, 제 안에는 그분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선택은 제게로도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담배를 피셨죠. 이 사진은 제 아들입니다. 즉, 제 할아버지의 유전자는 이 아이에게까지 닿아있고, 제가 하는 일은 제 아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두 사진 사이의 기술은 완전히 다르지만, 의학적 연구를 위한 방법론은 여태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통계학만 발전했죠. 우리가 사전 동의서를 받았던 방법의 대부분은 첫 번째 사진이 찍혔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정립이 되었습니다. 한 70년 정도 된 일이네요. 그리고 피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도록 고안된 사전동의서는 이제 저장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즉, 전립선암이나 알츠하이머 실험을 위해 모은 자료들은 오직 그 연구만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저장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자료들은 서로 공유될 수 없으며, 통합될 수 없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접근할 수 없습니다. 물리학자나 컴퓨터 과학자는 서류에 서명하지 않고는 이 자료에 절대 손댈 수 없죠. 컴퓨터 과학자는 인내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류에 서명을 안 하죠. 이건 재앙입니다. 이 방법들은 피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려고 만든 것인데, 그들은 지금 우리를 혁신으로부터 막고 있습니다. 그럴려고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게 목적이 아니죠, 그렇지 않나요? 이건 말하자면, 좋은 목적으로 만든 힘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금 더 생각해봤을 때, 우울한 것은 바로 페이스북은 3기 임상시험만큼의 표본을 가진 광고 알고리즘과 같이 중요한 것들에 변화를 주진 못한다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표본을 만들기 위해 지난 시험의 정보를 합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참 안된 일이지 않나요? 자, 45% 남성에게 암이 발병합니다. 여성의 38%에게서 암이 발병하고요. 남성 4명 중 1명 꼴로 암으로 죽고, 미국에서만해도 여성 5명당 1명이 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암에 걸렸을 때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 중 4분의 3은 효과가 없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제 여동생도 암에서 살아남았고, 저희 장모님께서도 살아남으셨습니다. 암은 참 거지 같죠. 암에 걸리게 되면 병원에서 사생활은 거의 없어지죠. 대부분의 시간 동안 벌거벗고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와서 쳐다보고, 쑤시고 찔러대죠. 그리고 제가 암에서 회복한 사람들에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 실제로는 그들의 데이터가 사용되는 것을 막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면, 특히 임상시험에 등록한 3~4%에 불과한 사람들의 반응은 절대로 "하느님, 제 사생활을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아닙니다. 이 정보가 있는데도 사용할 수 없다는 건 아주 통탄할 일입니다. 그리고 사고이기도 합니다. 즉, 피의 가치와 이에 담긴 보물은 아주 막대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260억 달러가 암에 쓰입니다. 그리고 매일 1,500명이 죽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나빠지고 있죠. 좋은 소식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뀐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우리 자신을 보건계에서 지배적이었던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인터넷 정보 범람의 범주에서 말하곤 합니다. 전 이걸 아이들 뒤에 따라오는 먼지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뒤따라가면서 이 먼지를 가지고 건강에 대해서 알 수도 있고, 만약 우리의 선택이 건강의 일부분이라면 무엇을 먹는지도 우리의 건강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일테니까요. 즉, 음식을 사진 찍는 것처럼 아주 쉽고 간단한 걸 할 수 있겠죠. 만약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면 우리가 먹는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이건 'The Eatery'라는 아이폰 어플인데요, 여기서 알 수 있는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자신이 먹는 피자는 다른 사람들의 피자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웃음) 뭐 이게 아주 사소한 결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보건계에서 수년 동안 수십만 달러를 퍼붓곤했던 그런 종류의 연구입니다. 그런데 두어명의 벤처회사가 5달 만에 완수했죠. 제가 금전적인 이익에 관심이 있진 않습니다. 근데 더 중대하게는, 유전자 타입도 끝낼 수 있다는 거죠. 비록 유전자 타입이 모든 걸 결정하진 않지만, 약간의 힌트는 얻을 수 있죠. 제걸 보여드리죠. 그냥 여러 개의 A, T, C, G만 있긴 하지만요. 이건 그걸 해석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보시다시피, 저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2%, 건선 위험이 22%, 그리고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14% 정도 되네요. 다시 말하자면, 만약 여러분께서 유전학자라면 "맙소사, 모든 사람에게 ApoE E4 대립유전자가 있다고 말하고 다니신거에요? 제 정신이세요?" 라고 하며 환장하는거죠. 그렇죠? 이 결과를 받고 나서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그렇게 하면 누군가가 제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됩니까? "라고 반응을 했죠. 아무도 제게 그렇다고 말해주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지금 무언가를 공유했을 때 나쁜 일이 아니라 멋진 일이 일어나는 인터넷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프레젠테이션에 이걸 올리기 시작했고, 더 기분이 나빠져서 주치의에게 찾아가서 "혈액 분석 결과를 받고 싶어요. 제 자료좀 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가장 최근의 제 혈액분석 결과입니다. 보시다시피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네요.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요, 간수치도 안 좋네요. 아, 이건 검사 전날 저녁에 근사한 와인을 곁들인 파티가 있어서 그런 거에요. (웃음) 자, 그런데 이 정보가 얼마나 계산이 불가능한지 한 번 보세요. 데이터의 관점에서 본다면 마치 저희 어머니를 안고 계시던 할아버지의 사진이랑 별반 다르지가 않아요. 제가 직접 그 시스템으로 들어가서 찾아내야만 했었죠 그래서 제가 여기서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뒤로 손을 뻗어서 먼지를 잡는 것, 몸 속으로 들어가서 유전자 타입을 찾는 것, 그리고 의학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서 기록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통용가능한 것을 같이 만드는 거죠. 여기, 저기, 모든 곳에서 공공재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공공재라는 것은 개인의 재화에서 만들어진 공공의 물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우린 자발적으로, 그리고 표준화된 법적 도구를 통해서 이를 행하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기술을 통해서 하고 있죠. 이게 바로 공공재가 의미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만드는 것들이죠. 같이 만드는 것들이죠. 데이터로써의 공공재라는 것은 우리 자신의 자료로부터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특별하다고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자료를 취급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사생활을 들고 있지만, 데이터를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디지털 공공재가 놀라운 이유는 표본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뭔가를 만들 수 있을만큼 크다면 비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료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어하는 프로그래머가 많지는 않지만, 아파치(Apache) 웹 서버가 만들어졌죠. 위키피디아를 읽는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편집을 하진 않지만, 잘 돌아가고 있죠. 그러니까 몇몇 사람들이 관리의 형태로 공유를 하는 한, 그리고 거기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한 우리는 공공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물학에서는 그 숫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반더발트(Vanderbilt)는 사람들에게 조직샘플과 피를 얻어서 생물은행에서 공유하고 싶다고 묻는 조사를 했었는데, 오직 5%의 사람들만이 거절했습니다. 전 테네시에서 왔습니다. 테네시는 미국에서 과학에 가장 긍정적인 주는 아닙니다. (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5%만 거부했죠. 즉, 기회와 선택만 주어진다면 사람들은 나누길 원한다는 뜻입니다. 분명한 가족적 관점은 차치하고, 제가 이 일에 집착하는 이유는 제가 수학자들 옆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수학자들은 잡음으로부터 신호를 잡아내는데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자료들이 많은 곳으로 이리저리 불려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인과관계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수학은 보건에 있어서 콘센트에 꽂히지 않은 채 바닥에 놓인 전기톱과 같다고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톱질을 하고 있으면서 말이죠. 만약 아주 많은 유전자 타입과 결과, 생활 방식 선택, 그리고 환경적 정보가 공유된다면 사람들의 결정, 그러한 결정들로 인해 야기된 건강과 같은 사람들 사이의 미세한 변동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정리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소스 인프라는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Sage Bionetwooks라는 비영리 단체가 거대한 수학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자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데이터를 제공해주실 수 있는 세계 최초로 완전 디지털화되어 있고, 전적으로 자가 공헌이며, 크기에 제한이 없고,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덕적으로 인정된 의료적 탐색 연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즉, 여러분께서 본인의 뒤에 있는 먼지를 잡으실 수 있으시거나, 유전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시거나, 혹은 의료체계에서 의료 기록을 얻으실 수 있으시다면 공공재에 대한 기부는 자발적이고 사전공지가 있어야하기에, 온라인 사전동의 작업을 거치시면, 여러분의 정보를 올리실 수 있고, 이런 종류의 빅데이터 연구를 하는 수학자들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첫 해에 10만 건을 모으고, 5년 동안 백만 건을 모아서 전통적인 연구에서 더 작은 표본을 뽑아서 비교할 수 있는, 그리고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변동과 사회로써 한 발짝 더 나아가야만 하는 그런 종류의 보건 사이의 작은 상관관계까지 밝혀낼 수 있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집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또 다른 커먼즈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기의 웹에도 있었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세계의 초반에도 잠깐 참여했었죠. 이 모든 활동들이 공유하고 있는 아주 간단한 네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들께서 웹사이트에 가서 연구에 등록한다고 해도 절대 복잡한 걸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화 되어있진 않습니다 이것들은 의도적으로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한 체계에 힘과 통제를 더하는 것은 쉽지만 초반에 더하게 되면 제거하긴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간단하다는 것이 지나치게 단순화된 것은 아니고, 약한 것이 약점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시스템의 강점들입니다. 그리고 공개되었다는 것이 무료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폐쇄된 시스템과 기업은 오픈 웹에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고, 오픈 웹이 살아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런 기업들이 시스템의 개방성에 기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이 저희가 만든 임상시험의 일부이며, 여러분께서는 실제로 참여하실 수 있고, 필요한 것이라곤 14세 이상에, 쉽게 말해서 '또라이짓 안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계약서에 싸인만 하시면 됩니다. 그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CAPCHA도 풀어야합니다. (웃음) 또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두 동의서에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만약 이게 싫으시다면 안 오시면 됩니다. 이게 바로 저희가 보건 데이터를 얻으려고 하는 커먼즈의 설립 목적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이를 만들고자 같이 일하는 아주 비이성적인 소수의 사람들만 있으면 된다는 점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위키피디아로 만들거나 유지하는데 많은 사람을 필요로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건강에 있어서는 비이성적이면 안 됩니다. 전 그래서 "patient"라는 단어를 아주 싫어합니다. 전 시스템이 망가졌을 때 인내심을 갖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보건은 지금 엉망입니다. 전 지금 보건의 정책이 아니라, 우리가 보건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전 참기 싫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임무도 참지 않는 것입니다. 전 여러분께서 집에 가셨을 때 본인의 자료를 얻으려고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명히 충격을 받고, 기분이 상하실 겁니다. 장담하건데, 얻기가 무척 어렵다는 사실에 분노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건 여러분께서 수행하셨으면 하는 과제입니다. 공유를 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겠죠. 만약 가족들 중 아픈 사람이 없다면, 부당해하시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있거나, 본인이 아팠던 적이 있다면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몇 달간 정확히 몇 명이나 비이성적인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건 Athena Breast Health Network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15만 명의 여성들에 대한 연구죠. 그들은 참가자에게 모든 데이터를 제가 만든 연구에 클릭 한 번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계산가능한 형태로 돌려줄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불합리하게 되려고 하는지 알 수 있겠죠.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일을 하려고 약 1년 전에 제 일을 그만두고 나서 깨달은 가장 아름다운 사실은 놀라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렇게 많은 사람을 필요로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단지 비이성적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감수하고 있는 위험은 황열 연구에 참가한 14명의 것과는 좀 다르죠. 이건 디지털적으로 공공에게 벌거벗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저와 제 건강을 제가 여러분의 것을 아는 것 보다 더 많이 안다는 것이죠. 이제 비대칭적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벌거벗겨지고 홀로 남는 것은 무섭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은 꽤나 아름답죠. 즉, 우리 모두가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들 중 일부의 모든 사람들만 있으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린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분명히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가 맞서야 할 새로운 테러리즘은 구관이 명관이듯,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이것이 21세기에 맞게 변형된 것이죠. 테러리즘에 대처하는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입니다. 이해가 따라 여러 반응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테러리즘을 전통적인 개념으로 보면, 그것은 범죄 혹은 전쟁 일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자연히,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방식이 되겠죠. 보다 현대적 접근을 한다면, 그것에 대처하는 것이 되겠죠. 우리는 보통 테러를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것으로 부터 나오는 반응은 눈에는 눈이 아니라, 훨씬 더 비대칭적입니다. 우리는 현대화된 국제사회에 살고 있으며, 테러리스틀은 그것에 적응해 왔고, 적응은 우리 역시 해야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반테러 대응을 하는 사람들이 최첨단 기기가 장착된 안경을 쓰든 어쨌든 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뜻합니다 저의 바램은 테러리즘을 글로벌 브랜드로 보라는 것입니다. 코카콜라 처럼 말이지요. 둘 다 건강에 안좋은 것이지요(웃음) 테러를 요즘의 브랜드로 본다면 꽤 문제가 있는 제품이란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말했다 시피 우리 건강에 아주 나쁜 것이죠. 테러를 당하는 사람들에게 나쁠 뿐만 아니라 사실 자살폭탄 테러범에게도 좋을 건 없지요. 그것이 실제로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슬람 교도가 순교하면 천국에 가서 정말로 72명의 처녀와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단체를 지지해서 자본주의를 무너뜨리고 80년대로 돌아 가지는 않겠죠. 정말 넌센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약점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브랜드도 역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건강을 언급했듯이, 소비자가 제품을 믿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테러라는 제품의 소비자는 그것의 후원자입니다. 그들은 브랜드를 믿고 지지하고, 돕는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우리가 관심을 보여야 하는 대상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면전에서 브랜드를 공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두가지의 중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들의 시장을 좁히는 것입니다. 우리 브랜드에 대한 그들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더 나은 제품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제가 더 나은 제품을 홍보하고자 할때, 관타나모 미해군기지를 보여주지는 않겠죠. 제품 자체의 근본적 요소를 줄이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것은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가난, 불의, 이런 류의 것들을 줄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테러라는 제품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두번째로 해야할것은 앝에서도 말했듯이, 그 믿음을 공격해야 합나다. 어린 아이를 죽이는 것이 절대로 영웅적인 일 일 수 없습니다. . 그것에 집중 하고 그 메시지를 전역에 알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제품의 위험을 알려야 하며, 이것을 알릴 우리의 목표 고객은 테러의 직접 생산자인 테러리스트, 테러를 주동하고 자금을 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앞서 얘기했듯이, 바로 테러의 소비자인 것입니다. 테러의 본거지로 들어 가야합니다. 그곳이 바로 테러리스트들이 모집되고, 그들이 권력과 힘을 얻는 곳입니다. 그들의 소비자가 있는 곳이죠. 거기에 우리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필수 요소는 테러리스트나 그 주동자들과 그런 지역에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직접 참여하여, 그들을 교육하고, 그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조금만 더 이 브랜드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배달 메커니즘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어떻게 이러한 공격을 해야 할까요? 시장을 축소시킨다는 것은 사실 정부와 민간 단체의 몫입니다. 우리가 더 옳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를 보여 줘야 합니다. 우리가 내세우는 것을 실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테러라는 브랜드를 무너뜨리는 것에 있어서는 테러리스트가 코카콜라라면, 우리는 펩시입니다. 펩시가 코카콜라에 대해 하는 말을 아무도 믿을 것 같지 않군요. 그래서 다른 메카니즘을 찾아야 합니다. 떠오르는 가장 좋은 메카니즘은 테러의 피해자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거기 서서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 제품은 쓰레기야. 아거 먹고 며칠이나 앓았어. 혹은 이 물건 때문에 손에 화상을 입었어." 상처를 보며 그 말을 믿고 그들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해자든, 혹은 정부, 비정부 기구, 어제 북아일랜드에 갔던 여왕이든지, 누군가는 활동중인 여러 테러 단체와 대화해서 필요하다면 그들과 손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 연설중 제일 좋아하는 부분인데요. 한 예에서, 여러분을 폭탄으로 날려 버리겠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웃음) — "테드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 이유를 위해 카운트 다운을 해야된데요. 저는 아마 아일랜드 유대인 테러리스트가 그럴 꺼에요. 일종의 건강 및 안전 테러리스트요. -(웃음) — 3, 2, 1, 이라고 셀께요. 너무 위급한 일이라, 제 좌우명을 생각해보니까, 그게 '심장 발작이 아니라, 몸 바쳐 죽자' 거든요. 그래서 3, 2, 1." (폭발 소리) 바로 이런 것입니다. (웃음) 지금 15j 좌석의 한 여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테러의 피해자입니다. 이 방에 625명이 있습니다. 모두의 인생에 상처가 남겠죠.. 아버지와 아들이 저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들은 죽고, 아버지는 살아 남았습니다. 아버지는 몇 년 동안, 아들의 좌석에 대신 앉지 않았던 운명을 한탄 하며 살아갈 것임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아마 3 년안에 죽고 말겠죠. 통계가 그렇습니다. 젊고 매력적인 한 여자분이 있습니다. 그녀는 제가 여태껏 보아온 자살 폭탄 테러의 최악의 형태의 심리적, 신체적 상해를 입은 분입니다 : 인간 파편에 의해 그렇게 된 것입니다. 10년, 15년이 지나도 매번 그녀가 식당에 앉아 있을 때나, 해변에 읹아 있을때, 자신의 살갗을 문지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파편으로 날아오는 살점을 떼어내려는 듯이. 이런 경험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 입니다. 이 폭탄으로 다리를 잃은 한 여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당한 일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서 주는 위로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녀는 명문 대학에 다니는 딸이 있으며, 그 딸은 대학을 포기하고 엄마를 돌보려 할 것입니다. 여기에 있던 우리 모두는 우리가 목격했던 사건을 지울 수 없는 상처로 갖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여기 피해자는 어려운 한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처음엔 동정하던 사회가 나중엔 잊어버리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사회는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희생자들을 돌보지도 않고, 살아낼 수 없게 만듭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희생자들이야 말로 우리가 테러에 맞서기 위한 가장 좋은 무기라는 것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 서면서 정부는 어떻게 했나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죠. 그것은 침공이었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웨일즈 출신이면, - 웨일즈에겐 행운을 빕니다 - 멍청한 긴급 조치 법은, 우리가 다 알고 있듯이, 우리 사회의 기초를 흔들어 놓습니다. 그것은 큰 실수 였습니다. 우리는 에딘버러와 영국에 만연하는 웨일스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압니다. 정부가 실수로 부터 깨달았듯이 이제 그들은 제가 처음에 언급했던 그 비대칭적인 방식으로 테러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즉, 테러를 인과 관계에서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는 불가피고 그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압력이 클때, 인간은 실수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멍청해지기도 합니다. 한 유명한 아일랜드 테러리스트가 이것에 대해 다음괴 같이 말했습니다. " 영국 정부는 항상 운이 따라야 하겠지만, 우리는 한 번만 운이 따라주면 된다. " 우리가 그 결과를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사전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테러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무기 외의 것으로 싸워야 합니다. 물론, 정부가 이런 면으로는 참 재주가 없는 편이죠. 제가 폭탄을 터뜨리기 전에 했던 얘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브랜드, 그리고 콜라와 펩시에 대한 것이었죠. 우리는 이 브랜드 전쟁을 민주주의와 테러리즘과의 전쟁으로 봅니다. 그들은 이 전쟁을, 불의, 제국주의와 맞서는 자유, 진실을 위한 전사의 전쟁으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진짜 전쟁터로 여겨야 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우리의 살과 피가 아닙니다. 그들은 정말 원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 영혼입니다. 그래서 이 전쟁을 브랜드에 비유하는 것 입니다. 알카에다를 살펴 보면, 그들은 본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한 시장 어딘가의 선반에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9/11 이 그 제품을 론칭한 날이었던 것이죠. 그것은 21 세기를 위한 상품이었으며, 론칭은 대단한 성공이었습니다. 그들은 효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창출해서, 빈곤, 무지, 불의가 존재하는 세계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했습니다. 전에도 말했듯, 그 시장을 타격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 힘이 아니라 머리를 써야 합니다. 이런 브랜드의 비유와 같이, 테러리즘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한다면, 전쟁을 통해 해결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기존의 것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던 저희 작업으로 부터 간단히 몇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첫 번째는 "법률전"입니다. 더 맞는 말을 찿을 수 없더군요. 처음 테러리스트에 대한 시민 활동을 하려고 생각했을 때, 모두가 저희를 괴짜 미치광이들로 보았습니다. 지금은 명성도 쌓았고, 모두가 따르고 있습니다. 폭탄이 터지면, 사람들은 고소를 시작합니다.. 이 중 첫 번째 초기 사례는 오마 폭탄테러 였습니다. 1998 년 민사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마에서 폭탄이 터졌고, 리얼 IRA 와는 평화 협정 과정 중에 있었죠. 그것은 그 범인을 기소할 수 없었음울 의미합니다. 많은 이유중, 평화 협정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이었죠. 더 큰 선을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폭탄으로 자식 혹은 남편을 앗아간 사람들이 내 고장의 수퍼마겟을 버젓이 활보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이젠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들의 민사소송을 시작하고, 10년이 지나 드디어 승소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상소가 걸려 있지만, 이번에도 꽤 자신 있습니다.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 까요? 정의가 제 할 일을 다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헛점을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리얼 IRA와 다른 테러 집단의 힘은 사실 그들 자신이 사회적 약자라는 사실에서 나옵니다. 그 희생자들 또한 그들과 같은 약자임을 지적하자, 그들은 방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당황 했고, 신병 모집은 하락했습니다. 이런 우리의 활동으로 인해 폭탄 테러는 멈췄습니다. 우리도 그 희생자들도 중요해진 것이죠. 테러 조직을 배회하는 유령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알모그 라고 부르는 다른 예가 더 있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 범에게 은행이 상을 줬다고 생각하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행동을 취함으로써 그 은행은 그 일을 멈췄습니다. 실제로, 정치적 이유 때문에 세계의 강대국들은 이런 문제 다룰 수 없었습니다. 수 많은 경쟁적인 이해 관계 때문에 금융 시스템의 그런 허점들을 해결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맥도날드라는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카다피가 제공했던 폭탄으로 자행되었다고 생각되는 IRA 테러의 일부 Semtex 희생자들과 그들의 활동은 새로운 리비아에 대한 놀라운 것 들을 주도하고 있다. 새로운 리비아는 그 피해자에게 동정을 보였으며, 그것에 대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생각과 활도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민간의 활동의 시작이 그것입니다. 해적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소말리아가 좋은 경우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적과의 전쟁을 테러와의 전쟁과 같이 그들을 쳐부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이기려 할 것이 아니라, 해적을 어부로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그들은 원래 어부였지만, 독성 폐기물을 흘려보내 그들의 물고기를 빼앗은 것은 우리들입니다. 그들이 안전하게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위한 해안 경비를 해주어야 할것입니다. 이런 활동은 알 샤밥과 그런 집단들이 가난과 불의를 다시는 그들이 먹이로 취하지 못하게 할 것임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이런 활동에 드는 비용은 미사일에 쏟는 비용 보다 군인의 생명보다 훠씬 쌉니다. 하지만 더 중요 한 것은 우리 해안이 아니라 그들의 땅에서 전쟁을 하는데,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그 원인을 찾고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얘기는 대화하자는 것입니다. 대화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대화는 양쪽 모두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약점과 강점을 드러낼 수 있게 합니다. 전 연사도 얘기했듯이, 서로 취약점을 드러냈을 때 신뢰가 생기고, 그런 것이 정상화 과정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폭탄의 피해자 들에게 대화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죠.. 대화 당사자와 중계자에게 정치적 위험이 따르죠. 제가 그들을 중제하면서, 그들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을 내 놓을 때마다 그들은 저에게 돌을 던집니다. 그들 마음에 드는 안을 제시했을 때는 좋아 죽습니다. 둘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웃음) 어떤 의견이든, 문제의 핵심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 해야 합니다. 이제 다음과 같은 것으로 제 얘기를 끝내고 싶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사실은 테러를 단순히 순수한 군사적 개념으로만 이해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테러에는 보다 현대적이고 '이에는 이' 식이 아닌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테러에 약하게 대응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현대의 전장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혁신이 필요합니다. 정부도 수용할 것입니다. 정부도 그리 구태의연하지는 않습니다. 민간 부문이 담당 할 역할이 있습니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나가서 전세계의 희생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의 테러에 대한 생각을 바꿔 놓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한 반응이나 인식이 어쩌면 여기서 비롯될 지도 모를 질문을 하나 던져 보겠습니다. 테러리스트가 정말 그들의 신념을 보이기 위해 여러분을 폭탄으로 날려야 했을까요? 싫어도, 꼭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들이 있습니다. 세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부정이나 인권을 향한 투쟁에 무관심 해오지 않았는지요? 테러리스트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그들의 가난과 부정에 우리가 관여해주는 것이라면, 어쩔 것인지? 폭탄은 단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 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면, 어쩔 것인지? 만약 우리가 이것을 제대로 다룰 수 있도록 이들과 대화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폭탄이 터졌다면, 어떻할 것인가? 확실히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은 일이 터지고 그것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자는 것입니다. 대답하기 위해서는 악마에 대한 동점심이 필요할 도발적인 질문을 하나 던지겠습니다. 많은 사상가와 저자들이 도전했던 질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 실제로 위기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바향으로 가기 위해 실제로 테러가 필요한 것이라면? 이런 질문은 불가코프가 묘사한 대로, 예수가 겟세마네어서 사탄과 손을 잡고 달빛을 걷는 그림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살아남아 계속 발전하기 신이 아니라 사탄이 필요하다는 적자생존의 다윈 법칙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공산주의를 무너뜨린 것은 롤링 스톤즈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좋은 이론 이죠. 롤링 스톤즈가 제 역할을 다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음악) (박수) 부루노 귀사니: 감사합니다. (박수) 2013년에 저는 인생이 완전히 바뀔만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는 도배공이자 실내 장식업자였죠. 빅토리아 중심부에 있는 캐슬마인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요. 어느 날, 저는 철물 달인으로 유명한 피트를 만나러 갔습니다. 철제 화단경계제를 구하러 피트의 철물점에 들른 거였죠. 뒤늦게 깨달은 거지만, 이날은 굉장히 축복받은 날이었습니다. 피트가 평소보다 더 행복해 보였거든요. 그로부터 2주 후, 피트의 철물점이 있는 길 끝에 위치한 집을 도배하고 있던 중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피트가 자살했다는 거였죠. 피트는 저처럼 숙련공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호주인들은 줄여 말하는 걸 좋아하니까 장인이라고 해두죠. 많은 사람이 장인에게 기대하는 게 있습니다. 절제력이 있어야 하고 강해야 하며 건장하고, 기백이 있어야 하죠. 신체적으로 강해야할 뿐만 아니라 역경이 닥쳤을 때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죠. 지역 사회에서 누군가 자살하면 뚜렷한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피트의 장례식은 7월 겨울이었습니다.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가 조문객들이 가득한 마을회관을 휘감았죠. 너무 큰 충격과 슬픔에 모두가 할 말을 잃고 피트의 죽음에 대해 어떤 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거기에서 저는 동네 장인들과 주민들 사이를 배회하고 다니다가 더 참담한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마을회관에서 얘기하는 걸 듣게 됐는데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었죠. 대화의 핵심은 두 단어였습니다. 몇 차례 들을 수 있었죠. 다음은 누구지? 다음은 누가 될까? 그것이 제 깨달음이었습니다. 회관에 우두커니 서 있던 바로 그 순간 캐슬마인이라는 이 마을에서 저는 20년간 여러 도움을 받았어요. 먹고 살 수 있게 해줬고, 축구도 했으며 연극도 했었죠. 이런 아낌없는 지원에 늘 감사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이 마을 한가운데 있었고 회관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아는 얼굴들을 발견했습니다. 술, 마약, 금전, 도박 문제와 가정폭력, 따돌림, 괴롭힘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었죠. 하지만 장인 문화와 장인 세계에 있는 모른척 하는 태도 때문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죠. 경험도 없었고요. 뭘 해야 할지 몰랐지만 뭐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떨치고 몇몇 장인 동료들을 안아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해." 사실 저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랐습니다. 어찌할지 몰랐습니다. 2주 후, 지금의 자선단체 공동창립자인 캐서린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고 장인 동료들을 위해 뭔가 해보자고 했습니다. 우리가 마을을 사랑하고 많은 고마움을 느끼는 만큼 장인 동료들을 위해 뭔가 해보자고요. 그리곤 좀 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인식 개선 행사입니다. 멋지죠. 이제 장인들 얘기했습니다. 장인들을 어떻게, 어디로 모을까요? 병원으로 데리고 갈까요? 아니죠. 지역 보건소로요? 아닙니다. 장인에게 배어있는 문화라는 게 있습니다. 저는 장인들을 불러모을 만한 최적의 장소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 건설 업계에서 정신 건강에 대해 마음을 열고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어디서 행사를 열어야 할까요? 바로 철물점입니다. (웃음)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죠. 더 정확히는 철물점 야적장이었죠. 우리는 거기에 동의했고, 그렇게 장소를 결정했습니다.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장인들은 뭘 좋아할까요? 음식이죠. 모두가 그렇지만 장인들은 먹는 걸 좋아합니다. 저도 장인이지만, 장인들은 특히 에그 베이컨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그베이컨롤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호도 있었죠. 베이컨을 구하세요. 진부하지만, 꽤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로고도 생각해냈죠. "지역 장인들의 희망 도우미" 알아 두셔야 할 게, 저희 자선단체 HALT는 초기 자본이 없었습니다. 단 한 푼도 없었죠. 저희는 대화를 했습니다. 우리 지역 문제이니 지역에서 시작하는 거죠. 그렇게 저희는 정육점과 제과점 주인들을 만났고 비록 촛대를 만드는 곳은 없었지만 달걀 요리 전문점과 초콜릿 전문점, 커피 전문점과 청과점 등을 돌아다니며 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인식 개선 행사를 열려고 하는데 후원할 생각 있으세요? 사실 저희가 돈이 하나도 없거든요." 물론, 저희가 대화를 시도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불안감, 우울증, 자살 충동을 겪거나 이미 자살한 누군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단합의 요인이 되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끌어냈던 것이죠. 잘됐다고 생각했죠, 우리는 음식도 있으니까요.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정보 제공을 해야 했습니다. 보통 많은 장인과 남성이 어디 가서 도움을 구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HALT 행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4년 전 HALT를 창립했을 때, 저도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에 가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고 말이에요. 지역 보건 서비스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죠. Lifeline (긴급상담 전화)도 몰랐었는데, 알게 된 이후 세 차례 상담을 진행했고 제 목숨을 분명 구해준 겁니다. 저도 이 모든 것들을 배워야 했습니다. 다른 장인들도 알아야 합니다. 저희는 가방을 제공했습니다. 정보가 들어있는 가방이죠. 그리고 첫 해에 꽤 많은 장인이 제게 와서 이런 말을 했죠. "알아두어야 할 게 많네요." 하지만 많은 장인들이 그 가방을 여전히 그들의 트럭이나 창고에 갖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 10일에 행사를 했는데 흥미롭게도 전체 지역 참여에 대해 얘기할 때 캐슬마인에 Tonks Brothers라는 철물점에서 진행한 첫 행사였는데 모든 주민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었죠. 상담가도 있었고,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첫 번째 행사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 이후로 행사를 더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장인들만이 불안감, 우울증, 자살 충동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TAFEs (호주기술전문대)와 협력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와 고등학교에서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장인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열었는데 그건 장인들이 집의 배우자에게 가서 "오늘 정신 건강에 대해 배웠는데, 이런 저런 것들을 할 거야" 라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배우자를 위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도움이 필요할 수 있죠. TAFEs는 아주 인기있는 기술전문대학입니다. 제게는 어리고 약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죠.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해서 행사를 열었는데 나이든 남성 자살률이 정말 높거든요.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장인들을 대상으로도 했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거의 모든 행사에서 운영자금이 늘 부족했음에도 지금까지 4개 주에서 150회를 진행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네, 감사합니다. (박수) 또한 철물점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서는 항상 장인 한 명이 제게 와 최소 한 명은 제게 다가와 자살 시도에 대해 털어놓습니다. 그때 그 곳에서는 자포자기하지 않고 이겨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나약함을 털어놓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자신의 자살 시도에 대해 말이죠. 하지만 바로 HALT 행사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편안함을 느낀 그들 스스로가 털어놓기 시작한 겁니다. 단지 저에게만 털어놓는 것을 넘어서 이젠 이런 말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도 얘기할만큼 편안해요." 어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합니다. "한 번도 털어놓은 적은 없었는데, 저도 우울증이 있어요. 여기 누구든 저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분은 저에게 와주세요." 정말 힘이 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사실 지역 공동체의 통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장인들에게 지자체와 국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게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여기, 여기, 그리고 이곳으로 가셔야 해요," 라고요. 하지만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자살예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자살은 사람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시간이 딱 정해진 일이 아니에요. 대부분 사람이 아침을 먹는 9시 전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 이후에도 계속해야 합니다. 그레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이게 지역 공동체의 통합적 접근이죠. 개인 사업장에서도 들어가야 하고 운동모임이나 지역 동호회에서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 곳에 가서 사람들을 훈련시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여줘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알기 쉽게 통계자료를 보여드리죠. 2016년에, 호주에서만 2,866명이 자살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80만 명이 자살을 합니다. 40초마다 한 명이 자살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역 공동체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겁니다.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보통 남자들은 대화를 시작하기 어려워합니다. 정말이에요. 만약 여러분이 대화가 하려면 마음을 열 만한 편안한 장소를 찾아서 그곳에서 대화를 해야합니다. 술집이거나 산책하거나요. 축구를 하고 나서도 좋아요. 정말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세요. 이런 대화를 나눌 때 필요한 능력 중 하나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아는 것입니다. "괜찮아요?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많이 들어보고 말해봤습니다.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아니요." 이제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무슨 말을 할까요? 모든 사람이 나설 수 있도록 그리고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들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잘 듣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 경청능력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지만 판단하지 않고 듣는 기술입니다. 놀리지 마세요. 누군가 불안감, 우울증, 자살 충동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해 털어놓는다면 그것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을 지켜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해야 합니다. 대화하고, 들어줘야 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수치심을 줄여야합니다. 기업들이 이제 정신 건강의 날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생각이죠. 몸이 아플 때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겁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우리도 그 변화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생명 보호자입니다. 우리 모두가 생명 보호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로 인한 고통이 헌신의 고통보다 더 큰 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뷰 로토(연사): 아주 간단한 게임을 해볼까요. 여러분들이 하실 일은 보이는 것을 읽는 겁니다. 괜찮죠? 여러분들을 믿어보겠습니다. 해볼까요. 좋습니다. 하나, 둘, 셋. 청중: 이걸 읽을 수 있습니까? 연사: 잘 하시네요. 이건요? 하나, 둘, 셋. 청중: 여러분들은 이걸 읽지 않습니다. 연사: 좋아요. 하나, 둘, 셋. (웃음) 포르투갈 사람이었으면 좋겠죠? 이건 어때요? 하나, 둘, 셋. 청중: 무엇을 읽고 있나요? 연사: 무엇을 읽고 계세요? 저기엔 단어도 없는데요. 제가 말씀드렸죠? 보는대로 읽으셔야 한다고요. 보이는대로라면 " 엇을 읽 있 요?"죠. (웃음) 어렇게 읽으셨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건 인지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경험에 영향받기 때문이에요. 맞죠? 뇌는 아무 의미도 없는 정보를 받아서 그것으로부터 의미를 만들어 냅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우리는 있는대로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보를 보는게 아니에요. 우리가 보는 것은 과거에 쓸모가 있던 것만 봅니다. 그말은, 어떤 것을 인지할 때, 사람들은 모두 이 개구리 같이 행동한다는 뜻이죠. (웃음) 그렇죠? 개구리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쓸모있는 행동을 합니다. (웃음) (웃음) (영상) 남자: 아야! 아야! (웃음) (박수) 연사: 그리고 때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짜증도 내죠? 지금 우리는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인지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을 뒷받침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거나, 믿는 것, 우리의 꿈이라든가 입고 있는 옷, 사랑에 빠지는 일 등, 모든 것은 인지로부터 시작되지요. 인지라는 것을 역사로만 국한 시켜보면, 우리는 이전에 해봤던 경험에 의해서 반응할 따름이죠. 그렇지만 그건 기본적으로 엄청난 문제를 제기합니다. 왜냐하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다르게 볼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요. 다른게 본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죠. 모든 인식은 같은 방법으로 시작됩니다. 다르게 보는 것은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의문이란 것의 문제점은 불확실하다는 것이죠. 불확실하다는 것은 아주 좋지 않은거에요. 진화의 관점에도 봐도 좋지 않은 거에요. 저기 보이는게 날 잡아먹는 포식자인지 잘 모르겠다면, 이미 늦은거죠. 그렇죠? (웃음) 심지어 배멀미도 불확실의 산물이에요. 배를 타고 아래쪽으로 출렁이면, 귀속에서는 몸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눈은 배를 보고 있기 때문에 계속 서있다고 혼동을 일으키는거죠. 사람의 뇌는 그런 정보의 불확실함을 처리하지 못하고 멀미를 느끼는거죠. "왜? "라는 질문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그래서 불확실하게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인간이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에 발을 딛어 보는 방법 뿐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어떻게 새로운 걸 시도해 볼까요? 다행히도 진화라는 것이 그 해답을 알려줬습니다. 진화를 통해 우리는 가장 어려운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의문은 곧 가장 불확실하게 만드는 질문들이죠. 이런 것들은 이미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 대한 의문점들 입니다. 생명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또는 우주 밖에는 무엇이 있는지 같은 것들은 쉬운 질문이에요. 하지만 이미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 것은 진정으로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의 문제에 대한 진화론적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한번 볼까요. 행동은 단순한 과정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사실 그것이 존재의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행동은 불확실성을 찬양하는 인간의 유일한 노력이에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행동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렇죠? 변화에 적응하는거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력적으로 되는 겁니다. 사실 우리는 그렇게 사회적인 연결성을 이룩하죠. 그리고 본질적인 동기도 얻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는 행동을 위해 행동한다는 의미입니다. 행동은 자체로도 보답인거죠. 자 이제 저기있는 5가지 존재의 방식을 보면 이것들은 좋은 과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존재성들이에요. 과학은 논문의 방법론으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과학은 사실 존재의 한 가지 방법이죠. 그건 여기에 있듯이, 창의적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행동에 어떤 규칙을 더하면,. 그건 이제 게임이 되는겁니다. 사실 그게 실험이기도 하죠. 이런 두가지 생각을 가지고 즉, 과학은 존재의 한 방법이고 실험은 게임이라는 생각이죠, 우리가 질문합니다. 누구든지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 누가 8살에서 10살까지 25명의 어린이들 보다 더 질문을 잘 하겠어요? 이 아이들은 게임에는 천재들이죠. 그래서 저는 제 꿀벌 통들을 데본에 있는 작은 학교로 가져갔습니다. 그 목적은 아이들에게 그저 과학을 다르게 보여주려는게 아니었습니다. 그 대신, 과학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다르게 보도록 하는 것이었죠. 첫 단계는 질문을 던지는 거에요. 음, 여기서 저는 이 연구가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는 걸 밝혀야겠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쓸모있는 결과를 내지 못할거라 했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실험을 해내지 못 할거라 생각했거든요. 어쨌든 저희는 물론 진행을 했어요. 여기 몇 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쉽게 보실 수 있도록 프린트해왔습니다. 요점은 아이들이 받아든 질문들 가운데 5개가 실제로 지난 10년에서 15년 사이에 발표된 논문의 근본적 질문이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전문 과학자들에게도 중요한 질문을 던졌던거죠. 저는 오늘 이 무대를 특별한 한 사람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이 아이는 저희 연구에 참여했던 어린 친구들중 한 명이고 발표 논문을 가진 세계의 가장 젊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이 아이가 무대에 오르면 아마 TED에서 강연한 가장 어린 사람이 될 겁니다. 과학과 질문을 던지는 것은 용기와 관련된 것 입니다. 이 아이는 용기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여기 올라와서 여러분들에게 강연을 할테니까요. 에이미, 이리 올라오겠니? (박수) (박수) 에이미가 저를 도와 Blackawton Bee 프로젝트라고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드릴 것입니다. 먼저 아이들이 제기했던 의문점에 대해말씀드릴 겁니다. 에이미, 시작해보렴. 에이미 오툴: 고맙습니다. 저희가 생각했을 때, 인간과 유인원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 알아내는 건 쉬울거라고 봤어요. 저희가 생각한 방식으로는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다른 동물과의 연관 간계도 있을까 하는 점이었어요. 인간이 꿀벌과 비슷하게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놀라운 일이겠죠, 왜냐하면 이 두 종은 서로 아주 다르게 생겼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인간과 꿀벌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같은 방법을 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죠. 실제로 저희는 꿀벌들이 이미 습득한 규칙과 조건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꿀벌이 사람과 비슷하게 생각한다면 어떨까? 하는 거였죠. 그건 아마 놀랄만한 일이겠죠. 왜냐하면 곤충의 두뇌 세포는 겨우 백만개 정도라고 알고 있으니까요. 정말 그렇다면 이건 굉장한 의미가 있는거겟죠 사람들처럼, 꿀벌들도 하루 중 어느 때든, 빛이나 날씨, 아니면 어느 쪽에서 가까이 가는지와 상관없이 좋은 꽃을 알아볼 수 있을테니까요. (박수) 강연자: 다음 단계는 실험을 계획하는 것이었죠. 그건 게임이었어요. 아이들은 나아가 이런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에요, 그래서 에이미, 그 게임이 어떤거였는지 그리고 너희들이 꿀벌에게 준 문제가 어떤거 였는지 말해주겠니? 에이미: 저희가 만들어 낸 문제는 "만약-그러면" 법칙이었어요. 저희가 꿀벌들에게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는 특정한 색깔을 따라가는 대신 특정한 꽃만을 따라 가도록 학습시켰어요. 꿀벌들에게는 노란 꽃에 갈 때만 상을 줬어요. 그러니까, 노란 꽃이 파란 꽃으로 둘러 싸여 있거나 반대로 파란 꽃이 노란 꽃으로 둘려 싸여 있을 때만 상을 준거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꿀벌들은 상당히 많은 규칙을 배워야만 했죠. 흥미로운 질문은, 어떤 것일까? 였어요. 이 프로젝트에서 정말 흥분되는 것은 저희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죠. 이건 완전히 새로운 것이고, 이전에 다른 사람이 실험했던 적이 없는거였어요. 어른들도요. (웃음) 강연자: 교사를 포함해서, 이건 교사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죠? 과학자들이 나서도 아무런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런게 우리가 실험실에서 하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교사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죠. 데이빗 스트러드윅이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이 분은 저와 공동연구를 하고 있었죠. 이 연구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여러분들께서 직접 읽어 보실 수 있으니까요. 다음 단계는 관찰이었어요. 여기 관찰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죠. 이 학생들은 어디서 꿀벌이 나르는지에 대한 자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 데이브 스트러드윅: 그러니까 너희들이 할 일은-- 학생들: 5C 데이브 스트러드윅: 꿀벌이 여전히 위로 올라가고 있니? 학생: 네. 데이브 스트러드윅: 전부 다 추적해봐. 학생: 헨리, 나 좀 도와줄래? 강연자: "헨리, 나 좀 도와줄래?" 이런 말을 할줄 아는 훌륭한 과학자죠. 학생: 위쪽에 두마리가 있어요. 이쪽엔 세마리고요. 강연자: 저희는 그렇게 관찰해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간단한 수학을 사용했어요, 평균을 내거나 그런거요. 이제 학생들은 그걸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게 다음 단계에요. 저희는 이걸 써서 발표하려면 제출해야죠. 이걸 정리해서 써내야 했습니다. 물론, 그걸 하려고 술집에도 가겠죠? (웃음) 왼쪽에 보이는게 저에요. (웃음) 제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알려줍니다. 논문에는 4단원이 있단다: 도입, 방법, 결과, 그리고 토의라고요. 도입에는, 의문점이 무엇이고 그 이유는 왜 그런가를 쓰는거죠. 방법에는 무엇을 했는지를 쓰는겁니다. 결과는 관찰한게 무엇인가를, 그리고 토의에는, 무슨 상관있겠어요. 그래봐야 과학적 논문인데요. (웃음) 아이들이 제게 말을하고 저는 그걸 대화식으로 썼어요. 그러니까 이 논문은 어린 아이들의 대화체로 쓰였어요. 제가 쓴게 아니라 에이미와 학급의 다른 친구들이 쓴겁니다. 그 결과, 이 과학 논문은 "아주 옛날에는.. "으로 시작합니다. (웃음) 결과 단원은 이렇게 되죠 "훈련 단계, 문제는.. 어쩌고" (웃음) 그리고 방법론에는 "그 다음엔 꿀벌을 냉장고에 넣고 (꿀벌파이를 만들죠)" 미소가 지어집니다. (웃음) 이제 과학 논문이 완성됐고, 저희는 그걸 발표하려고 했어요. 이것은 제목이 나온 쪽이고, 저자가 상당히 많죠. 굵게 쓰인건 8살에서 10살 아이들이에요. 제 1저자는 Blackawton초등학교에요. 왜냐하면 누군가 논문을 인용한다면 한 개인이 아니라 "Blackawton 등등" 이 될테니까요. 그렇게 해서 저희는 일반인도 볼 수 있는 잡지에 제출했습니다. 그랬더니 잡지쪽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이런 말도 했어요. "이 논문은 여러 측면에서 저희들의 기본 원칙을 만족하지 못합니다." (웃음) 바꿔말하면, 논문이 "엣날 옛적에"로 시작한다는거죠. 그림이 크레용으로 그려졌거나 그런 문제들이요. (웃음) 그래서 저희가 그랬습니다. '평가를 받아보겠습니다.' 결국 논문이 데일 퍼브스에게 보내졌어요. 이 분은 국립학술원 회원이고 신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이죠. 그분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이 논문은 내가 본 논문 중에 가장 독창적인 논문입니다." (웃음) "그리고 이 결과는 널리 알려질 가치가 있습니다." 시과학 전문가인 래리 멀로니는 "이 논문은 놀라운 결과이고 어른들이 실행했다면 발표되었을 것이다. "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했을까요? 저희는 편집장에게 논문을 다시 보냈습니다. 그들은 거부했고 저희는 래리와 나타리 헴펠에게 과학적으로 얻어낸 결과를 설명하는 내용을 참고 문헌에 넣어서 편지로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리고는 Biology Letter 라는 잡지에 체출했죠. 거기서는 독립적인 평가자들이 논문을 검토하도록 했고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박수) (박수) 과학을 하는데 4개월이 걸렸는데 그걸 발표하는데 2년이 걸렸어요. 전형적인 과학의 행태죠? 어쨌든 이런 과정을 통해 에이미과 친구들은 세상에 결과를 세상에 발표한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결과가 어땠냐구요? 글쎄요, 논문이 발표된 것이 크리스마스 이틀 전이었는데 첫날, 30,000건이 다운로드 됐어요. 세계 최고의 과학 잡지인 "사이언스"에 편집자가 추천한 논문이 되었죠. "바이올로지 레터"라는 잡지에는 영원히 공짜로 게제되어 있어요. 이 잡지에서 돈을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유일한 논문이에요. 작년에 이 논문은 바이올로지 레터에서 두번째로 많이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응은 과핮자들 뿐만 아니라 교사와 일반 대중으로부터 왔어요. 제가 하나 읽어드릴게요. "저는 최근에 Blackawton 꿀벌이라는 논문을 읽었는데 지금 그 느낌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해낸 것은 실제적이고, 진실되며 놀라운 일이에요. 호기심과 흥미 순수함과 열정은 과학을 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어린이들 말고 누가 이런 좋은 자질을 갖겠습니까? 아이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이제 저는 물리적인 은유로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쉽게 해낼 수 있겠죠? (웃음) 내 그럼요, 그렇죠, 물론입니다. 과학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저희가 한 일도 대단한 위험을 감수한거죠? 제게 그런거지 이분에게 그런게 아니죠? 기술을 좋아하시겠죠? 쉬몬 쇼켄: 네,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을 좋아합니다. 연사: 이건 기술의 완벽한 본보기에요. 이제.. (웃음) 됐어요. (웃음) 이제 저희가 시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눈을 감으시고 제가 박수를 치는 방향을 지적해 보세요. 하실 수 있죠? (박수) (박수) 네 좋습니다. 저쪽에 계신 분들이 모두 소리를 치면 어떨까요? 하나, 둘, 셋. 청중들: (고함소리) (웃음) (고함소리) (웃음) 대단하군요. 이제 눈을 뜨셔도 됩니다. 한번 더 해보죠. 저쪽에 계신분들은 고함을 쳐 주세요. (고함소리) 소리가 어느 쪽에서 나죠? (웃음) (환호) 감사합니다. (환호) 요점은 뭔가요? 요점은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하는가 입니다. 우리는 보통 교감하면서 삶을 살아 나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뭔가 다른 것을 하려면, 우리는 불확정적인 곳에 발걸음을 딛어야 하죠. 저 분이 눈을 뜰 때,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실 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과학이 우리에게 하는 일입니다. 그건 노는 것같은 과정을 통해 불확실한 것에 발걸음을 딛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겁니다. 진정한 과학 교육은, 제 생각에, 그런 목소리를 내고 또 사람들에게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에이미에게 이 짧은 이야기의 마지막을 부탁했습니다. 에이미? 에이미: 이 프로젝트는 저를 정말로 흥분시켰어요. 왜냐하면 그건 제 삶에 발견의 과정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누구나, 어느 누구나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게 보여 주었어요. 그 작은 질문이 커다란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죠. 한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은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건 전부 그 사람이 변화에 대하여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가 과학에 대한 생각을 바꾼 것은 괸장히 쉬웠어요. 저희가 게임을 하면서 퍼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햇죠. 그 다음엔 과학이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어누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도요. 단지 기회가 필요할 따름이에요. 저의 기회는 뷰라는 분과 Blackawton 꿀벌 프로젝트를 통해서 온거에요. 감사합니다. (연사) 감사합니다. (환호) (박수) 1975년에 저는 교수님 한분을 만났습니다. 이 분은 제 예전 교수님이셨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연구학자인 카를로 페드레티이라는 분이셨습니다. 교수님은 제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잊혀진 명작에 대한 500년의 미스테리에 대해 기술적으로 접근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물으셨습니다. 그 작품은 '앙기아리 전투' 라는 그림으로 플로렌스에 있는 베키오 궁전의 대회의실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죠. 사실, 70년대 중반, 특히 이탈리아란 나라에서는 저와 같은 생명공학자들에게 별다른 기회가 없었죠. 그래서 미국과 플로랜스 대학의 연구원들과 함께 대회의실 어딘가에 묻혀 있을 레오나르도의 작품을 찾기 위해 바사리가 그린 벽화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당시에는 우리가 전혀 엉뚱한 곳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좀 더 깊게 조사해야 했지만 어쨌든 연구는 중단됐고 기네스가문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 덕분에 2000년에 조사는 재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에 궁전 대회의실이 리모델링 되기 전의 모습을 재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 곳이 1494년에 세워진 '대형 응접실'이란 곳인데 원래의 문과 창문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우선 삼차원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열감지 검사를 통해 숨겨졌던 창문들을 발견했죠. 이것들이 '대형 응접실'에 원래 존재했던 창문들입니다. 또한 리모델링 전의 기존 천장 높이도 확인했죠. 우리는 조지오 바사리가 대응접실을 대회의실로 재건축하기 전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모든 설계도면을 다시 작성했습니다. 여기 보이는 계단 또한 '앙기아리 전투' 를 특정 장소에 배치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판단되어 재설계 내용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던 중, 1560년에서 1574년 사이에 바사리가 메디치가 코시코 1세 대공작으로부터 500명을 위한 대회의실 리모델링을 의뢰 받았을 때 바사리가 기존 벽화를 보존하기 위해 벽화 앞에는 벽을 세우고 그 뒤에는 작은 공간을 남겨놓는 두가지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금 보시는 마사치오가 그린 플로렌스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벽화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매우 존경했던 바사리가 그의 위대한 작품 또한 이런식으로 보존했을거라 짐작했죠. 그래서 아주 정교한 무선 안테나를 사용해서 공기층을 찾아 양쪽벽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동벽 오른쪽 부분에서 많은 공간을 찾았습니다. 이곳이 '앙기아리 전투'가 있을것이라 추정되는 바로 그 곳입니다. 적어도 '정의를 위한 전쟁'이란 작품의 일부분이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곳이죠.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들로 인해 2004년도에 연구가 다시 중단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모교인 샌디에고의 캘리포니아 대학교로 돌아갔죠. 그리고 문화유산을 위한 과학기술 연구센터 설립을 제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7년도에 CISA3이라는 연구소를 세웠졌고 문화유산중에도 특히 미술, 건축, 고고학등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많은 학생들도 모였습니다. 그리고 현장 조사를 재 추진하기 위해 기술력을 쌓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 500인을 위한 대회의실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현 CISA3 연구소장인 동료교수 팔코 쿠에스터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과 함께 더 찾아야할 것이 남았는지 보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리기 힘든 여러 이유로 연구는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많은 방법이 있었음에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4mm 내시경 카메라 뿐이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성공적으로 적갈색, 검정색, 그리고 베이지색 안료를 찾아냈고 이후에 X선 형광검사, X선 회절검사같은 좀 더 정교한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긍정적이었습니다. 즉 우리가 찾은 몇몇 색소들은 레오나르도가 작품을 완성한 뒤 60년후에 바사리가 오기전까지 작품에 아무도 손을 댄 적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찾아낸 색소들은 레오나르도가 남긴 벽화와 강력한 연관이 있는것이었죠. 우리는 여전히 인류 최고의 걸작으로 여겨지는 그의 작품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이 벽화작업은 레오나르도가 의뢰 받은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레오나르도는 그당시 최고의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손꼽히게 되었죠. 저 또한 지난 37년간 여러 걸작들을 조사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제 뒤에 지금 보시는 것 처럼요. 하지만 그림을 평가하는데 있어 예를 들자면 주로 보존상태에 대해 연구를 했죠. ''의자에 앉은 성모' 그림에 자외선을 쏘이면 다른 여인이 나타납니다. 아니, 더 늙은 여인이라고 해두죠. 여러번의 리터치와 과다한 클리닝으로 여전히 많은 양의 바니시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선명하게 바뀌었죠. 기술을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기도 합니다. 혹은 적어도 업데이트 정도는 하는 셈이죠. 한 예로 라파엘의 '유니콘과 여인'이란 작품의 유니콘에 X-Ray를 비추면 느닷없이 강아지가 나타나죠. (웃음) 이 유니콘이 상징하는 바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사실 이 그림을 과학적으로 관찰한 결과로는 라파엘은 유니콘이나 강아지를 그린적이 없습니다. 그는 그림을 미완성으로 남겨 놓았죠. 그러니까 유니콘 특유의 상징적 이미지에 대한 글들은 결국 불행하게도 그다지 믿을만한게 못됩니다. (웃음) 이번에는 진품 명화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만일 과학이 정말 진품 명화에 제대로 활용이 된다면 적어도 문화계에 있어 혁신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최소한 시장혁명 만큼의 사건이 될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고요한 삶'이라는 오토 마르세우스의 작품입니다. 피티 미술관에 전시중이죠. 여기 적외선 카메라를 비추면 예술역사학자들이 기뻐할만한 사실이 나타납니다. 오토 마르세우스의 서명과 언제, 어디서 그렸는지 모든 기록이 드러납니다. 이것은 아주 좋은 사례이고 보통은 안그럴 때도 많죠. 다시 말해, 진품 명화에 과학이 적용된다면 누구의 작품인지에 대한 판별에 있어 적어도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혹은 덜 주관적으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오늘 보여드린것 처럼 말입니다. 레오나르도의 '동방박사의 예배'란 작품을 분석하면 갈색으로 보이는 이 부분 아래에 묻힌 아주 선명한 또 다른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감탄을 안할수가 없죠. XYZ 스캐너와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갈색 부분을 관찰하면 레오나르도의 걸작 속에 무엇이 숨어 있었는지 드러납니다. 이것은 이탈리아가 소장하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중 가장 귀중한 자료입니다. 여기 5세기동안 아무도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인물의 이미지들을 보십시오.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것이 레오나르도가 작업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가 화판에 실제로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 있는 겁니다. 여기 멋진 걸 또 찾았는데 보시죠. 코끼리에요. (웃음) 이것을 포함해 수세기동안 묻혀있던 70개가 넘는 새로운 이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로써 깨달은 게 있었죠. 우리는 오늘날 보고 있는 이 갈색의 코팅면이 사실 레오나르도가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증명했습니다. 그가 남긴건 우리가 500년간 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그림이었던거죠, 다 기술의 덕택입니다. 이제 태블릿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을 볼 특권과 발견의 즐거움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태블릿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생각해냈죠. 제가 사용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미술관에 있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미술관에 태블릿을 가지고 갔다고 치죠. 인상 깊은 그림에 이렇게 태블릿을 대고 카메라로 찍습니다. 여길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께 이미지를 보여드릴께요. 카메라에 그림이 확실히 잡혔죠. 조금전에 보셨던 이미지가 나타날것입니다. 보이시죠. 그럼 이제 확대해서 아래로 내려보겠습니다. 좋아요, 이제 코끼리를 찾아볼까요. 손가락 하나면 됩니다. 이렇게 긁어재면요. 코끼리가 보입니다. (박수) (박수) 어떻습니까? 만일 우리가 다른것도 찾고 싶다면, 예를 들어 이 계단을 긁어내면 작품에 대한 해석이 달라집니다. 많은 비 전문가들이 사원을 재건했기 때문에 낡고 오래된 신전을 새것으로 바꿔놓았죠. 그 밖에 또 다른 형태들이 나타납니다. 보이시나요? 이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닙니다. 단지 그림의 해석이 달라지는 것 뿐 아니라 그림의 의미를 해석하는 도상학에 있어 정말 멋지고 쉬운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여러분도 이런 발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술관에 갔을 때 그냥 수동적으로 구경만 하지 마십시오. (박수) 환자의 상태를 말할 때는 당연히 디지털 임상차트를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예술작품의 상태에 대해 말할 때 이런 아이디어가 적용된 적이 결코 없었죠.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진정한 예술작품 보존의 첫시작과 함께 우리가 작품에 대해 조사하고 이해할수 있기위한 보존과 관련된 모든 절차에 대해서 허용도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작품 복원에 따르는 기술력, 재료 등 도 이제 시작이며 나아가 그림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까지도 이러한 흐름에 포함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르네상스 시대의 정신을 재발견하고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여 문화적 유산을 기술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기법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특히 오늘 날 우리가 추구하는 이러한 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술인력이 매우 절실합니다. 이제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우리가 바라는 바는 이렇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갖기 위해 우리는 과거에게 미래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인생을 호기심과 열정으로 산다면 우리 모두 또한 레오나르도 같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저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대단히 행복합니다. 조명때문에 눈이 부시네요. 제 안경에도 반사되고요. 저는 아주 행복합니다. 가장 혁신적이고 지적인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말이죠. 저도 먼저 있었던 세 분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요. 그 분들이 제가 말하려고 했던 걸 사소한 부분들까지 전부 말씀해 버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더 말할 것이 없을 거 같습니다. (웃음) 하지만 저희 나라에는 이런 속담이 있죠. 아무 말없이 나무를 떠나는 새는 어린 새라고요. 저는 젊기는 커녕 매우 늙었기 때문에 그래도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적절한 시기에 이 회의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또다른 회의가 베를린에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죠. 바로 G8 정상회담입니다. G8 정상회담은 아프리카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원조를 크게 증가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마샬 플랜과 유사하게 말이죠. 유감스럽게도 저는 개인적으로 마샬 플랜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첫째, 마샬 플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과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가장 큰 수령자는 독일과 프랑스였습니다. 수령액은 그들의 GDP의 2.5%밖에 차지하지 않았죠. 아프리카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그들 GDP의 13에서 15% 정도의 해외 원조를 받습니다. 이렇게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금융자본이 이동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것과 연결지어야 할 두 가지 사항이 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언론에서 아프리카를 서방에 보도하는 방법과 그 결과를 말이지요. 절망과 무력함을 보여줌으로서 언론은 아프리카에 대한 진실을 말합니다. 그러나 언론이 우리에게 모든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요. 절망, 내전, 굶주림과 기근이 우리 아프리카 현실의 일부분이라해도 그것들이 현실의 전부는 아닙니다. 두번째로, 그것들은 현실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아프리카에는 53개국이 있습니다. 그 중 오직 6개의 국가들만이 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론이 오직 6개국만을 보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프리카에는 막대한 기회가 있습니다. 서방 언론들이 시청자들에게 주로 보여주었던 절망과 무력함으로 구성된 방송이 다루지 않았던 기회들 말입니다. 그러나 이 보도들의 결과는 동정에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연민을 호소했고 자선을 호소했습니다. 그 결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딜레마에 대한 서양의 시선은 잘못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시선은 아프리카가 절망의 장소라는 사고의 산물이죠. 우리는 이 사고로 무엇을 해야 하나요? 굶주린 곳에 음식을 제공해야죠. 병든 환자들을 위해 약을 제공해야 하고요. 내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평화 유지군을 보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프리카는 스스로에 대한 주도권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가 근본적인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회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죠. 우리는 아프리카가 직시하고 있는 도전들을 다시 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절망의 도전에서, 그러니까 빈곤 퇴치라는 절망 말이죠. 그것을 희망의 도전으로. 우리는 이것을 희망의 도전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죠. 아프리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직면할 도전은 빈곤을 줄이기 위한 도전이 아닙니다. 이것은 부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이죠. 우리가 이 두 가지를 바꿀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그저 아프리카인들은 가난하고, 그들의 빈곤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면 아프리카 내에서 늘고있는 좋은 취지의 국제적인 카르텔이 생길 뿐입니다. 어떻게요? 빈민들을 위한 의약품과, 굶는 이들을 위한 식량 원조, 내전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평화 유지군으로요. 이것들은 전혀 생산적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증상을 치료할 뿐이기 때문이죠. 아프리카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원인들을 다루는 게 아니고 말이죠.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주고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 여러분, 이러한 것들은 그들에게 부를 창출해주지 않습니다. 부는 소득과 상관관계가 있지요. 그리고 소득은 여러분들이 찾은 수익율이 좋은 거래의 기회나 보수가 좋은 직업에서 옵니다. 아프리카에서 부를 창출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자면 우리의 두번째 질문은 사회에서 누가 부를 창출하는 주체냐는 것입니다. 그들은 창조적인 사람들들이지요. 그들은 항상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지만 16%는 모방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방하는 사람들 또한 사업에서 성공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디에다 돈을 투자해야 할까요? 우리는 돈이 생산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합니다. 아프리카 내외적으로 개인 투자를 지원하고 연구소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지식이 부를 창출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국제 원조 단체는 아프리카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기본적인 보건, 교육과 식량 원조에 많은 자금을 쏟고 있습니다. 대륙 전체가 자선을 필요로 하는 절망의 공간으로 바뀌어 온 것이죠.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 중 누구라도 자선을 받아서 부자가 된 이웃이나 친구, 친지를 저에게 말해 줄 수 있습니까? 동냥 그릇을 갖고 있거나 구호품을 받아서라도요? 여기 방청객으로 있는 여러분 중 누구라도 그런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 중 누구라도 다른 국가의 자비와 친절 덕분에 발전된 나라를 알고 있습니까? 흠, 손이 안 보이는 이상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네요. 보노: 알아요! 앤드류 음웬다: 보노가 그런 나라를 알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나라죠? 보노: 아일랜드식 이름인데. (웃음) 보노: [불분명] 고마워요. 그러나 이 점을 여러분께 말해야 겠군요. 남들이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것을 기회 뿐입니다. 그 기회를 사용하고 그것을 이익으로 바꾸는 능력은 여러분들의 내적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많은 기회들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중 대다수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해 내지 못했지요. 왜일까요? 그건 내부 제도의 하부 구조와 외부 관계들로부터 이득을 얻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정책적 하부 구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예전엔 로메 협정으로 알려져 있는 코토누 협정 아래, 아프리카 국가들은 EU 시장에 관세 없이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유럽에 의해 얻어 왔습니다. 제 조국 우간다는 EU 시장에 설탕 50,000 톤을 수출할 수 있는 상품 할당량을 갖고 있습니다. 허나, 우리는 아직 1kg도 수출하지 못했죠. 오히려 브라질과 쿠바로 부터 설탕을 50,000 톤 수입해 옵니다. 둘째로, 이 협정의 소고기 협안 하에, 소고기를 생산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EU 시장에 관세 없이 소고기를 수출하는 상품 할당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성공한 나라인 보츠와나를 포함해 어떤 국가도 이 할당량을 달성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논의하고 싶은 것은 세계 나머지 국가들과 더 생산적인 관계를 약속하는 아프리카의 무능함의 근본적인 이유는 아프리카가 낙후된 제도적, 정책적 하부 구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개입에는 원조와, 부를 창출하는 제도들의 발달,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제도들 등이 필요합니다. 그것들을 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며 왜 원조는 부정적 수단일까요? 원조는 부정적 수단입니다, 왜 일까요? 세계의 모든 정부는 생존을 위해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돈은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등이 간단한 일을 위해 필요하죠. 법과 질서를 지키려면 군대와 경찰에 돈이 듭니다. 아프리카의 많은 정부는 매우 독재적입니다. 그들은 반대파를 내리누를 군대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정치적 측근들에게도 돈을 주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왜 이런 정부를 지지할까요? 흠, 왜냐하면 정부가 그들에게 보수가 좋은 직장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혹은,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경우엔 부패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비공식적인 기회들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디 아민과 같은 소수의 예를 제외하면 어떤 정부도 지배의 수단으로서 무력에만 전적으로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불분명]의 많은 나라들은 합법성을 필요로 합니다. 합법성을 얻기 위해 정부들이 종종 기본적인 교육, 보건, 도로를 제공하고 병원들과 진료소를 지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정부의 재정적 생존이 국민들에게 거둬들이는 돈에 달려 있다면 그러한 정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좀 더 계몽된 방식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정부는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한자리에 앉을 것 입니다. 그들에게 그들의 사업의 크기와 영역을 넓히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얻어 내려 할 것 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문제와 원조 산업의 문제는 아프리카 정부들이 처한 동기부여의 구조를 왜곡했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 예산 가운데 이윤이 남는 부분은 국내 경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국제적인 기부로부터 옵니다. 우간다의.. (박수) 가나의 사업가, 남아프리카 기업의 리더들, 우간다의 기업가들과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우리 정부는 IMF와 세계은행과 논의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는 것을 알아냈죠. 10개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더라도 컴퓨터 산업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빌 게이츠를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동기 부여에 대한 지식과 그 산업 내의 민간 주체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아프리카의 정부들은 국제 단체들로부터 이익을 얻음으로서, 국민들과 생산적 합의를 구축하는 것을 피해 왔습니다. 그리고 IMF와 세계 은행과 끝없는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국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정부에게 말해주는 것은 IMF와 세계 은행이죠.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아프리카 국민들은 국내에서의 정책 결정, 정책의 방향, 그리고 정책의 실행에서 멀어졌습니다. 우리는 제한된 수입을 갖고 있습니다. 돈 내는 사람 마음이죠. IMF, 세계 은행, 그리고 세계의 좋은 취지를 가진 카르텔은 시민으로서의 우리들의 권리들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원조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보다 국제적인 채권자들의 말을 듣고 있죠. 여기서 제 의견에 단서를 하나 달고자 합니다. 원조라는 것이 항상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이죠. 몇몇의 원조는 병원을 짓고 굶주린 마을을 먹여 살립니다. 도로를 짓기도 하는데, 도로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국제 원조 산업의 문제는 단편적 성공의 사례를 골라서 일반화 시킨 다음 그런 사례에 몇 십억, 몇 조 달러를 쏟아 부어 그것들을 전세계에 퍼뜨린다는 것이지요. 제프리 샥스가 일하고 있는 케냐의 사우리 마을의 경우처럼 작은 원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는 마을의 조건, 기술, 풍습, 규범과 관습 등의 특별하고 특이한 상황들을 무시하고서는 말이죠. 그리고 이 경험을 모든 사람들의 경험이라는 듯이 일반화시킨다는 거지요. 원조는 정부가 이용 가능한 자원을 늘려서 정부 내에서 일하는 것이 아프리카 내의 구직자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수익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정부의 정치적 매력을 증가시킴으로서, 특히 민족으로 나뉜 아프리카 사회에서, 원조는 모든 개개의 민족 집단들이 해외 원조라는 파이에 접근하기 위해 정부에 편입되려고 투쟁하게 되면서 민족적 긴장을 일으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아프리카에서 가장 기업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민간 부문에서 일하거나 거래할 기회를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환경이 사업에 대해 적대적이기 때문이지요. 정부는 그러한 상황을 바꾸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그들은 국민들에게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국제 기부자들과 이야기하지요. 그래서 가장 기업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인들은 정부를 위해 일하려 하고, 이러한 상황은 국내의 정치적 긴장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원조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 점을 언급하고 싶군요. 지난 50년 넘게 아프리카는 국제 단체로부터 기술적인 도움과 재정적인 원조, 모든 다른 형태의 원조를 점점 더 많이 받아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1960년대에서 2003년도 사이에 아프리카는 6000억 달러의 원조를 받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프리카에 빈곤이 넘치고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원조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저의 조국 우간다가 원조를 받아온 이윤의 구조를 예로 들도록 하죠. 2006-2007년 예산에서 예상 세입은 2.5조 실링입니다. 기대 외국 원조는 1.9조이고요 우간다의 정기적 비용은 -- 근데 정기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그날 그날의 비용이라고 해야할까요? -- 2.6억 왜 우간다 정부는 정부 자체의 세입의 110%나 예산으로 쓰는 것일까요? 그건 예산에 해외 원조가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우간다 정부가 수익성 있는 투자들에 투자하기 위해 세입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공적인 비용에 지불하기 위해 그 세입을 사용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로 관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행정부는 6900억을 사용하고 군대는 3800억 매우 가난한 시민들의 18%가 임하고 있는 농업은 단지 180억을 사용합니다. 무역과 산업은 430억을 사용합니다. 공적 비용 아니 우간다 행정부의 비용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드릴까요? 여기 있네요. 70명의 내정 장관들, 114명의 국정 고문들 이 사람들은 대통령을 TV에서 밖에 못봅니다. (웃음) (박수) 그들이 실제로 대통령을 보는 건 공개 행사가 있을 때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거기서도 대통령이 오히려 그들에게 조언합니다. (웃음) 우리는 81개의 지방 정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지방 정부는 중앙 정부와 같이 구성되어 있죠. 관료주의, 내각, 의회, 그리고 정치적 측근들을 위한 많은 자리도요. 원래 행정구는 56개 있었으나 대통령이 헌법을 개정하고 임기 제한을 없애면서 25개의 새로운 행정구를 만들어서 지금은 81개가 되었죠. 333명의 의회 구성원들이 있고요. 의회가 개최되는 웸블리 구장도 필요하고요. 134개의 위원회와 장관들과 자가용들을 가지고 있는 반자치 정부 기구들. 여기에 보노의 연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우간다 정부는 보건 행정부 본부에 3,000대의 자동차가 있다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우간다는 961개의 하위 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기 진찰소는 있지만 구급차는 없지요. 본부에 있는 자동차는 장관들, 사무차관들, 관료들과 원조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국제 원조 분야 관료들을 태웁니다. 빈민들은 약과 구급차가 없어 죽어 가는 동안 말이죠. 마지막으로 여기에 연설하러 오기 전에 들은 이야기는 TED글로벌의 원칙은 좋은 강연이란 미니스커트 같아야 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강연이 흥미를 일으킬 정도로 짧으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포괄할 수 있을 정도로 길어야만 한다고요. 그것을 달성했길를 바랍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기업은 조정 능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월가(街)에서 일어나는 일은 더 이상 월가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일어나는 일은 유뷰브에서 끝나죠. (웃음) 명성은 급변합니다. 충성도도 변덕을 부리죠. 경영진들은 점점 더 사원들과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웃음) 최근 설문에 의하면 사장들 가운데 27%는 사원들이 회사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그 보고서에서, 겨우 4%의 사원들만 그 점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그들의 고객과 종업원들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저는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마케팅 전문가이기에 제가 조정하는 위치에 있어본 적이 전혀 없다는 건 압니다. 옛 말에 이르기를, 당사자가 방안에 없을 때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을 여러분의 브랜드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극도의 연결성과 투명성으로 말미암아 기업들은 그 방 안에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내내 있죠. 그들은 대화를 듣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은 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조정 능력을 잃는 것에 대해 훨씬 더 잘 제어할 수 있어요. 그런 걸 만들어 낼 수도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만들까요? 첫째로, 그들은 사원들과 고객들에게 더 많은 조정 능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과 함께 아이디어, 지식, 컨텐츠, 디자인과 제품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심지어, 그들에게 가격에 대한 조정권도 줄 수 있습니다. 이건 "라디오헤드"라는 밴드가 "In Rainbows"라는 앨범을 '내고싶은 만큼 내세요'라는 방식으로 출시한 것과 같습니다. 구매자가 가격을 결정하는거죠. 물론, 그런 제안은 일부에게만 주어졌고 한정된 기간 동안만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 밴드는 이 앨범을 이전 앨범보다 더 많이 팔았습니다. 덴마크의 쵸코렛 회사인 안톤 베르크는 코펜하겐에 소위 말하는 "마음씨 좋은 상점"을 열었습니다. 가게에서는 고객에게 고객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겠다는 약속만으로 물건을 내줍니다. 거래를 상호 작용으로, 그리고 호의를 화폐로 바꾼거죠. 기업은 심지어 해커들에게도 조정권을 부여합니다. 엑스박스 게임기의 모션 센서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가 출시됐 때, 곧바로 해커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처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과 맞섰지만 활발하게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곧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공동 소유의 느낌과 자유로운 공공성, 부가 가치, 이런 모든 것이 메출에 도움이 됩니다. 고객에 대한 궁극의 임파워먼트 (권한 위임)는 고객에게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하는 팬타고니아는 잠재 고객에게 신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이베에서 중고품을 사서 신발 밑창을 갈아 사용해 보라고 권장했습니다. 심지어는 소비자 제일주의에 훨씬 더 급진적인 자세를 취하여 그 회사는 "이 외투를 사지마세요"라는 광고를 최고의 쇼핑 기간 중에 내걸었습니다. 그건 단기간 매출에 상당한 위험을 주었을지도 모르지만 공유된 가치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충성심을 쌓았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사원들에게 자신의 업무에 대해 더 많은 조정권을 주면 사원들이 더 행복해하고 생산성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브라질 회사인 셈코 그룹은 종업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일정, 심지어 급여까지 정할 수 있게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여러 회사중에, 훌루와 넷플릭스는 휴가 정책이 아예 없습니다.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조정권을 줄 수 있지만 또 동시에 적게 줄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사업적 지혜에 따르면, 신용은 예측가능한 행동을 통해 쌓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일관되고 표준화되면 어떻게 의미있는 경험을 만들어 낼까요? 사람들에게 조정권을 적게 주는 것이 넓어지는 선택의 폭에 대응도 하고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넥스트피디션이라는 여행사를 보죠. 이 회사는 여행을 게임처럼 만들었습니다. 여행중에 깜짝 이벤트와 변화를 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회사는 여행자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고, 정보도 딱 필요한 시점에 제공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깜짝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 여행객들에게 무작위로 작은 선물을 주는 것이죠 영국에 자리한 '인터프로라'라는 회사는 트위터를 참고하여 고객이 기분이 좋지 않은 날, 그들에게 공짜로 꽃을 보내주었습니다. 사원이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사원들에게 다른 사람을 돕도록 하면 됩니다. 최근의 연구를 보면, 사원들에게 하루에 때때로 이타적인 일을 하게 하면 사원들의 전반적인 생산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제가 일하는 '프로그'에는 나이든 사원과 젊은 사원을 맺어주는 사내 스피드 미팅 시간을 갖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안에 서로를 알게 하는 겁니다. 엄격한 과정을 적용하여, 그들에게 조정권과 선택권을을 적게 주지만 사회적 상호 관계를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합니다. 기업은 자신의 부를 창출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렇듯, 기업은 상당히 많은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기업을 더 겸손하게, 더 취약하게, 더 '인간'같게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절정의 연계성과 투명성으로 말미암아 기업의 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에 진정한 기업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것이 유일하게 지속가능한 가치제안입니다. 혹은 발레 댄서인 알론조 킹이 말 했듯이, "당신에게서 흥미로운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기업의 진정한 정체성이 나타나려면 공개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과격한 공개성이 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게 공개되고 나면, 공개할 게 남지 않으니까요. "미소는 반은 열리고 반은 닫힌 문이다." 라고 작가 '제니퍼 이건'이 썼습니다. 기업은 종업원과 고객들에게 조정권을 더 줄 수도, 덜 줄 수도 있습니다. 기업은 얼마 만큼의 공개성이 자신들에게 좋은지, 무엇이 비공개로 남겨져야 하는지 걱정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단순히 미소만 짓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만 공개적일 수도 잇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5년전쯤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펜실배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공과대학 학생에게 의사소통 관련 과목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았거든요. 저는 겁부터 났어요. (웃음) 정말 겁이 났는데 좋은 머리, 두꺼운 책, 알 수도 없는 용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란 생각에 겁이 난거죠. 하지만, 의사소통 과목이 진행되면서. 저는 '앨리스'가 토끼 굴에 들어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었으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건 꼭 제 학생들과 대화에서 제가 느꼈을 법한 것이었을 겁니다. 저는 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에 정말 놀랐어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이상한 나라'가 어떤건지 경험해 보기를 바랄 정도였죠. 저는 그 문을 여는 열쇠가 바로 수월한 소통이라고 믿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우리는 과학자나 공학자와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과학자와 공학자들은 인류 최대의 도전에 대응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다른 것말고도 에너지 문제부터 보건 문제 같은 것을 해결하려 애쓰고 있죠. 우리가 그런 것을 이해하고 알지 못한다면 그런 작업은 수행될 수가 없지요. 저는 과학자가 아닌 사람으로써 이런 상호 작용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나 공학자들이 우리를 자신들의 '이상한 나라'로 초대하지 않으면 수월성있는 소통은 일어날 수 없겠지요. 그러니, 과학자와 공학자 여러분들, 제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저는 과학자들이 하는 과학이 얼마나 매혹적이고 공학은 얼마나 사람을 사로잡게 되는지 확실하게 볼 수 있도록 이 분들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공유하고 싶어요. 우리의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그래서 어쨌다고? "에요. 여러분들이 하는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해 주세요. 그저 트라베큘라를 연구한다고만 하지말고 자신이 트라베큘라(Trabeculae, 섬유주)를 연구하고 있으며, 그건 사람의 뼈 안에 있는 망구조 같은 것인데 골다공증에 대해 알고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분야라고 말해달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복잡한 용어를 피해야 합니다. 복잡한 용어는 과학자를 이해하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물론, "시공간적인"이라고 말 할 수도 있지만, "시간과 공간"이라고 말하면 안될까요? 사람들에게는 그게 훨씬 쉽게 다가오거든요. 자신의 아이디어에 쉽게 접근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건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모든 것을 가능한 한 간단하게 하라는 것이지, 내용을 잘라내라는 의미는 아니거든요. 분명히 과학자들은 아이디어를 희생하지 않아도 과학에 대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고려해볼만한 방법으로는 예를 들어 보일 수도 있고, 이야기를 통해서나, 비유를 들 수있어요. 과학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마음이 끌리고 흥분하게 할 방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의 결과를 말할 때, 글머리 기호(bullet points)는 피하세요. 그런 것들이 왜 (bullet point라고) 그렇게 불리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웃음) 총알(bullet)이 어떤 작용을 하죠?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은 자신의 발표 내용을 사망에 이르게 하거든요. 이런 슬라이드는 지루할 뿐 아니라 두뇌의 언어 영역에 너무 부담을 줘서 사람들을 완전히 압도하거든요. 그런 것 말고, 제네비브 브라운의 이런 슬라이드의 예는 훨씬 효과적이에요. 이건 골망의 특별한 구조 모형이 매우 강렬해서 사람들은 에펠탑의 특별한 구조와 같은 인상을 갖게 되거든요. 여기서 비결은 단 하나의 읽기 쉬운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청중이 내용을 일부 놓치더라도 요점에 집중하고 사람들의 감각에 호소하는 장면으로 작용하니까 원래 전달하려던 내용에 대해 훨씬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에요. 저는 이런 것들이 보통 사람들이 과학과 공학이라는 '이상한 나라'의 문을 열고 들여다 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함께 일했던 공학자들이 저를 가르쳐서 뼛속까지 이해시키려고 하다보니 저도 방정식을 이용해서 요약해 봤어요. (웃음) 과학의 내용에서 총알(중요 표시)과 어려운 용어는 빼고 연관성으로 나누세요. 이건 청중들과 관련있는 부분을 의미하죠, 그 다음, 거기에다 과학자들이 놀라운 작업에 들였던 열정을 곱하시면 됩니다. 그 결과는 서로가 완전히 이해하는 놀라운 상호 작용과 같아질 겁니다. 그러니까, 과학자와 공학자들께서, 어떤 방정식을 풀어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수다스럽게 말해 주세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서 저는 우리가 얼마나 세계화되어 있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세계화의 수준을 평가 내릴 때 그것의 정확도가 왜 중요한가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요 관점은 세계화를 다룬 책의 판매부수나 미디어의 언급 횟수, 또는 제 학생들부터 WTO 대표들에 이르기까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연구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나라간의 국경은 정말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시각입니다. 국경의 통합은 거의 완성되기 직전에까지 와 있고, 우리는 사실상 하나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죠. 이러한 시각에서 흥미로운 점은, 톰 프리드만 같은 세계화 옹호론자들의 책에서 발췌된 것들이 분명한 시각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세계화주의자들에게도 이러한 거대한 세계화의 쓰나미가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지 않았다면, 우리의 모든 삶을 망가뜨리기 직전임을 보여주는 근거로 인용되고 있습니다. 설사 아직 그런 극단의 상황이 되지 않았더라 하더라도요. 제가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이 전혀 새로운 시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는 다소 아마츄어 역사학자에 가깝기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와 같은 것들을 처음으로 언급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발견한 최초의 자료는 데이빗 리빙스톤이 1850년대에 철도와 증기선 그리고 전보가 어떻게 동아프리카와 그밖의 세상을 완벽하게 통합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쓴 글이었습니다. 분명히 데이빗 리빙스톤은 얼마정도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세계적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유용해 보입니다. 저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는 어쩌면 평평하지도 않을 뿐더러(세계화가 되지 않았으며), 평평해지기 직전도 아니라는 생각을 받아 들이도록 하는데 있어 몇가지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몇년간 연구한 자료 가운데 하나는 국경이나 국경을 넘어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조사한 것을 종합한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국경을 뛰어넘는 것들도 세계화에 관한 전체의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갖고 있는 자료를 다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몇 가지 중요한 것만 보여드리죠. 정보와 인구 그리고 자본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에 관한 것도요. 자, 이제는 구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전화 사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전세계의 모든 음성 전화 사용 시간 가운데 과연 몇 퍼센트나 국제 전화였으리라 생각하십니까?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답은 2퍼센트입니다. 인터넷 전화를 포함하면 6~7퍼센트로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 차례입니다. 우리가 살펴볼 한 가지, 장기간에 걸친 인구의 이동 측면에서 보면 과연 이민 1세대는 전세계 인구의 몇 퍼센트나 될까요? 자, 한번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화보다는 약간 더 높게 나왔는데요, 약 3퍼센트 가량이 됩니다. 투자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봅시다. 2010년 전세계에서 이루어진 모든 투자를요. 과연 전체 투자 대비 외국인 투자는 몇 퍼센트일까요? 10 퍼센트가 채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자료는, 아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보셨으리라 생각하는 GDP 대비 수출 비율입니다. 만약 공식 통계자료를 본다면, 그 수치는 30퍼센트를 약간 웃돌 것입니다. 하지만 공식 자료에는 큰 문제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본 부품 공급업자가 아이팟에 들어갈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또 중국에서 조립된 아이팟이 미국으로 수출된다면, 그 부품의 수출은 몇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공식 자료를 통한 판단이 얼마나 치우쳐져 있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이러한 자료들을 만드는데 앞장 선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WTO 의 중역 파스칼 라미에게 말이죠. 그가 예상하는 2,3배로 부풀려진 수치가 아닌, 전체 GDP 대비 수출 비율은 우리가 알고 있는 30 퍼센트를 웃돌기는 커녕 20 퍼센트에 못미쳤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와 같은 수치나 제가 쓴 'World 3.0' 에서 언급한 모든 수치들을 보신다면, 사실상 우리는 85, 90, 95 퍼센트 순으로 드러난 국제화 지수를 의미하는 '국경이 사라진 효과'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을 명백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묵시론적인 저자들이야말로 일부 사례를 부풀리고 있다는 것도요.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허풍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은 이런 묵시론적 저자들뿐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세계화에 관한 수치들이 어느 정도나 될지 전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지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일반 사람들의 세계화에 대한 인식이 실제와 얼마나 다른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도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몇 개 있는데요, 첫번째로, 오류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웃음) 두번째로, 제법 커다란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도표에서 4개 부문의 평균값은 10퍼센트 미만이었음에도 사람들은 실제 값의 3, 4배 이상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제가 경제학자임에도 꽤나 큰 오류들을 발견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세번째로, 비단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의 독자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데요, 전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조사들을 해본 결과, 사람들이 GDP 대비 교역 비율을 과소평가한 곳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서 사람들은 세계화에 대한 수치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갖고 있고, 그래서 이와 같은 현상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것을 'Globaloney(globalization+baloney 멍청한 세계화)' 라고 부릅니다. 짙은 청색 막대와 옅은 회색 막대의 차이가 바로 그것이죠. 여기 계신 몇몇 분들은 아마도 위와 같은 주장에 대해 미심쩍어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왜 우리가 '멍청한 세계화' 를 곧이곧대로 믿기 쉬운지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몇가지 다른 이유들이 떠오르는데요, 첫번째로, 세계화에 관한 논쟁에서 실제 자료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죠. 몇 년 전 Foreign Policy 란 잡지에 이와 같은 자료를 기고했을 때의 일입니다. 제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았던 사람들 중 한명이 바로 톰프리드만이었습니다. 제 기고문의 제목이 '왜 세계는 평평하지 않은가' 였기 때문에 그다지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죠 (웃음) 무엇보다 놀랐던 점은 제 자료는 매우 편협하다고 지적한 톰의 비판이었습니다. 그의 비판은 저로 하여금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7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책을 다시 뒤적였지만 단 하나의 수치, 도표, 목록, 참고자료 그리고 각주 같은 것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자료를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 발표가 끝난 뒤에 집에 가셔서 매일 같이 쏟아지는 세계화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여러분들이 직접 자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세계화 논쟁에서 위와 같은 자료의 부족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는 일종의 '동류 집단 압력' 때문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왜 세계는 평평하지 않은가'를 쓰기로 결심한 이유는 뭄바이에서 한 TV 인터뷰 때문인데요, 그 당시 인터뷰어의 첫번째 질문은, 'Ghemawat 교수님, 왜 교수님께서는 아직도 지구는 둥글다고 믿으세요?' 였고, 저는 바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직접적인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웃음) 어쨋든 웃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관해 보다 논리정연한 답변이 필요하겠구나, 특히 국영 방송에서 인터뷰할 때는 말이죠. 여기에 관해 뭔가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러나 제가 미처 말하지 못했던 것은 인터뷰어가 질문을 할 때 그의 태도에서 드러나고 있는 저에 대한 연민과 불신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여기 이 불쌍한 교수를 봐, 2만년동안 동굴속에 갇혀있던 것이 분명해. 지금 이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으니 말야" 같은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친구나 지인들에게 한번 테스트해보시면, 하나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알게될 것입니다. 만약 이와 같은 표현에 의문을 제기한다면, 살짝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처럼 취급을 받기 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약간의 두려움과 함게 TED 청중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계화 논쟁은 제가 '테크노 트랜스'라고 부르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테크노 음악을 장시간에 걸쳐 들으면, 그것은 뇌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웃음) 세계화 논쟁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이 일어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기술이 매우 짧은 기간 내에 모든 문화, 정치, 지리적 벽을 허물 것인지에 대한 과장된 신념 말입니다. 여기에서 제게 질문을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이와 같은 말을 했을 때 학생들이 손을 들고 물어보더군요, '하지만 페이스북은 어떻구요, 선생님?' 이와 같은 질문은 페이스북에 대해 연구를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요, 왜냐하면, 어떤 의미에서 페이스북은 생각을 해볼만한 꽤 이상적인 종류의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페이스북은 바로 옆집에 사는 친구가 아닌 전세계에 걸쳐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분석할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가 아닌, 실제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친구들 중 몇 퍼센트나 다른 나라 사람들일까요? 답은 아마도 10에서 15퍼센트 사이 어딘가쯤 됩니다. 무시할 정도는 아니구요, 그래서 우리는 완벽하게 지역적이거나 세계적인 세상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예상하는 95퍼센트와는 매우 동떨어진 수치죠.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페이스북에서 무작위로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그저 우리가 이미 맺고 있는 기존의 관계들 위에 덧씌워져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들은 페이스북이 완벽히 대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계들은 또한 왜 우리가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들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사귄 친구들이 더 많은지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중요하냐구요? '멍청한 세계화'는 단지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화 관련 이슈들에 보다 주목을 하게 만들고자 하는, 하지만 해롭지는 않은 방법이 아니냐구요? 저는 '멍청한 세계화'가 여러분의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는 점만 지적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세계화로의 통합이 부가적인 소득에 유용할 수도 있음은 단지 10에서 20퍼센트만이 그렇다라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이미 이상적인 세계화에 도달해 있다면 이런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는 강하게 밀어부칠 필요도 없는 것이겠죠 그것은 마치 이 컨퍼런스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영향력에 대해 우리가 완전하게 열린 자세로 임한다고 여긴다면, 우리가 이와 같은 급진적인 개방성에 관한 컨퍼런스를 하고있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세계화의 수준이 제한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지적하는 것은 세계화에 무언가 더, 무언가 세계적인 번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 같은 여지를 알아차리게 하는데 아주 결정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제 두번째 지적과 맞닿아 있는 것인데요, 세계화에 대한 과장된 언급을 삼가는 편이 매우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몇몇의 경우에 세계화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포심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책 "World 3.0"의 대부분은 세계화가 점점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의 공포와 시장 실패에 관한 지루한 설명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그런 설명을 드리진 않을 것입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는 것 중 두 가지 정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랑스와 이민 정책을 둘러싼 토론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프랑스 전체 인구의 몇 퍼센트가 이민자냐고 프랑스인에게 묻는다면, 아마 24퍼센트쯤 된다고 답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쯤으로 추측합니다. 아마도 전체 프랑스 인구 대비 이민자 비율은 고작 8퍼센트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가 종종 보는, 이민 정책을 둘러싼 과장된 수사들로부터 좀더 거리를 두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아니면, 좀더 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시카고 국제 관계 위원회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연방 정부 예산 중 과연 몇 퍼센트나 해외 원조 비용으로 쓰이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사람들은 30퍼센트쯤 된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은 미국 정부의 연방 지원금을 (실제로는 1퍼센트 정도) (웃음) 살짝 초과한 수치 정도 됩니다. 이런 설문조사에 대해 안심이 되는 것은,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예상이 실제와 얼마나 다른지 보여줄 때, 모든 이는 아니고, 그중 몇몇은 해외 원조 금액을 늘리는 것을 기꺼이 고려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해외 원조는, 이를테면 이런 종류의 좋은 포장지가 되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에 대해 생각한다면, 오늘 제가 이제껏 이야기한 것은 이런 관념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제일 적은, 대부분의 것들은 매우 '국내 중심적'입니다. "해외 원조는 가난한이들을 위한 가장 큰 규모의 원조야" 같은 것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그 예입니다. 만약 OECD 국가들이 얼마나 많은 금액을 자국내 빈민층에게 쓰고 있고, 또한 해외 빈국의 빈민층에게는 얼마나 원조하고 있는지 비교해본다면, 그 비율은 세계은행의 Branko Milanovic의 계산에 따르면, 30,000 : 1 정도쯤 됩니다. 자, 우리가 진정한 세계인이라면, 우리들 중 몇몇은 물론 그러한 비율이 1:1 정도로 내려가야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있는 곳으로부터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그 정도로 원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기존의 자국내 빈민층 지원 대비 해외 원조 비율을 15,000 대 1 정도로만 끌어내린다면, 우리는 20년 전에 리오 정상회의, 지난주에 어떤 진전도 없이 끝나버린 그 회의에서 모두 동의한 해외 원조 비율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그러한 급진적인 개방성은 훌륭합니다. 얼마나 우리가 가깝게 붙어있는지를 고려한다면, 그보다 더한 급진적인 개방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좀더 극적으로 나은 곳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한때, 세계는 엄청 커다란, 더이상 기능하지 않는 집안 같았습니다. 대단하고 힘있는 부모가 운영해나가고 사람들은 무기력했죠. 힘없고 무례한 아이들같이요. 좀 소란스런 아이들 중 누군가가 부모의 권위에 의문을 던지면 바로 꾸중을 들었죠. 부모의 방이라든가 비밀이 간직된 서류함을 들여다 보면 혼쭐이 나기도 했어요. 그리고는,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다시는 거기 들어가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죠. 그런데 어느날, 어떤 남자가 부모가 가지고 있던 상자와 그 안에 든 비밀 문서를 들고 동네에 나타났어요. "부모님들이 뭘 감추고 있었는지 보세요"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들여다 보고는 깜짝 놀라죠. 거기에는 지도와 회의에서 나온 자잘한 서류뿐이었어요. 회의는 부모들끼리 겨우 서로를 헐뜯는 정도였지요. 부모들도 아이들 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들도 아이들처럼 실수도 했지요. 유일한 차이는, 부모들의 실수는 비밀의 서류함에 보관되고 있던 겁니다. 자, 마을에 한 소녀가 있엇는데, 그 소녀는 이런 서류들이 비밀에 붙여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그렇다 해도, 아이들이 그걸 볼 수 있도록 보장해야 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소녀는 그걸 법으로 만들려고 했어요. 제가 이 이야기속의 소녀입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을 갖던 비밀의 서류들은 이 건물 안에 있구요. 영국 의회에요. 제가 보고 싶어했던 자료들은 의회 구성원들의 비싼 영수증들 이었죠. 저는 이런게 민주주의에서 요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구라고 생각했습니다. (박수) 이건 핵무기 저장고의 암호를 묻는 것도 아니고 뭐 그런 것들 근처에도 가지 못 할 문제였는데, 제가 요청한 정보 청구권에 대한 저항은 대단했어요. 제가 이런걸 요구했으리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래서 이런걸 하느라고 5년 정도를 싸웠지요. 제가 제출했던 수 백건의 요청 가운데 하나인데요. 아니에요. --제가 한게 아니에요-- 보세요. 제가 한게 아니죠. 영국 의회를 혁명화한건 제가 아니에요. 그건 제 의도가 아니었답니다. 저는 그저 이런 요청을 했을 뿐이에요 그것도 제가 처음 쓰려던 책에 대한 연구의 일부였어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길고 지루한 법정 다툼이 되어 버렸죠. 저는 5년 동안 의회를 상대로 영국 최고의 고등법원 판사 세 사람앞에 섰습니다. 의회가 이 자료들을 공개해야 하는지 마는지에 대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죠. 제가 말씀드릴건, 자실 전 그리 희망적으로 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기득권층을 봐왔거든요. 그들은 항상 서로 유착되었고 제게는 운도 없었죠. 그런데 어떻게 됏는지 아세요? 제가 승소했어요. 야호~~! (박수) 음, 그런데 그게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문제는 의화가 그 자료의 공개를 미루고 또 미루는 거였어요. 그러다가 결국은 자신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도록 법을 소급해서 바꾸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들이 이전에 통과시킨 투명성 관련 법안은 모든 사람이 적용받았는데 그걸 바꿔서 의회에는 적용받지 않도록 하려고 했던거죠. 의회가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디지털화였어요. 왜냐하면 모든 종이 영수증은 전자식으로 스캔되어서 전체 자료를 누군가가 복사해서 디스크에 넣어 의회 밖으로 슬쩍 가져나오는게 아주 쉬웠졌으니까요. 실제로 사람들이 그렇게 유출을 했고 가장 많은 돈을 내는 쪽에 팔았는데, 그게 "데일리 텔레그래프"였죠. 그리고는 다 기억하시겠지만, 수주에 걸친 폭로전이 있었죠. 포르노로부터 목욕탕 기구, 부엌이나 한번도 낸적이 없던 담보 대출까지요. 최종 결과는 6명의 각료가 사임했고 300백년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이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 투명성에 대한 요구로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었고 그 선거에서 120명의 의원들이 자리를 내려놨어요. 지금까지 4명의 의원과 2명의 귀족이 사기죄로 형기를 채웠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음, 제가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이유는 그게 영국에서 딱 한번 있던 일이 아니란겁니다. 그건 태생적 귀족과 임명직 관료 사에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화적 충돌의 한 예일뿐이에요.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대중으로부터 감시받지 않고 우리위에 군림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반 대중과 맞닥뜨리게 된거에요. 그저 만족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공식적인 자료로 무장하고 있는거죠. 우리는 이런 장보의 민주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고 저도 이제 이 분야에 꽤 오래 일했네요. 약간 부끄럽지만 인정할게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저는 이런 얇은 스파이 책을 갖고 있었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서 몰래 어떤 짓을 하는지 보는걸 좋아했어요. 아마 그건 조사 전문 져널리스트라는 저의 미래의 직업에 대한 분명한 조짐이었을 겁니다. 이쪽 정보 분야에서 오래 일하며 본 것들은 꽤나 흥미를 끄는 것들이었고 이제는 주류가 되어 버렸죠.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권좌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름과 돈으로 그들이 결정하는 것에 대해 참견하고 싶어해요. 정보를 밝히는 것이 곧 이런 정보의 민주화에요. 그건 첫 계몽시대와 많은 원칙을 공유합니다. 그건 진실을 찾는 겁니다. 누군가가 그게 진실이라고 말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렇다"라고 말하는거죠. 아뇨, 그건 자신이 보는 것과 실험해볼 수 있는 것에 근거해서 진질을 밝히려는 과정입니다. 첫 계몽주의 시대에 그것은 왕의 권한과 대중을 통치하는 신성불가침적 제왕의 권한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졌고, 혹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우월한가 혹은, 교회는 신의 공식적 언어의 창구인가 등의 의문이었죠. 교회는 분명히 이런 것에 편안해 하지 않았고 그걸 제압하려 들었지요. 하지만 그들이 간과했던 것은 바로 기술이었어요. 그때는 사람들이 출판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쉽게, 멀리 그리고 빠르게 퍼져나가서 사람들이 커피 가게에 모여 그런 생각에 대해 토론하고 혁명을 계획했던 겁니다. 우리 시대에는 모든게 디지탈화되어 있어요. 그건 모든 정보에 대한 불편함을 벗겨주죠. 그래서 지금은 복사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데 거의 돈이 들지 않으니까요. 우리 시대츼 풀판소는 인터넷이에요. 우리 시대의 커피 가게는 소셜 내트워크죠. 우리는 완전히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제도 아래서 전 세계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날씨에 대한, 재정 체계에 대한, 자원에 대한 결정들이요. 생각해보세요 -- 우리가 집을 사는 것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자 하면 우리는 그냥 결정을 내리지는 않아요. 제 이야기는 저는 상대를 모르거든요. 그래서 많은 돈을 지불하기 전에 많은 집을 보려고 하겠죠. 그리고 재정 체계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걸 받아들이는데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그저 한 사람이 정보의 전체 분량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분석해서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해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점점 더 정보를 점점 더 많이 갖고 싶어하는 이유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더 많은 개방관련 법안이 나오기를 바라는 이유지요. 예를들어, 환경에 대해서는 "아루스 컨벤션"이 있죠. 이 협약은 사람들에게 매우 강한, 알 권리를 부여합니다. 그래서 상하수도회사가 강에 하수를 버리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 권리가 있다는 뜻이에요. 금융산업에서는, 우슨 일이 있는지 알 권리가 더 많아져서 다양한 부패 방지법과 금융 규제, 이전보다 많아진 개방법이 있어서 국경 너머까지도 자산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자산을 감추거나 세금을 포탈하는 것은 점점 더 아려워지고 있어요. 그건 좋은 일이죠. 우리는 이런 제도에 대해 더욱 더 많이 알아가고 있어요. 그런 것들은 모두 이런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옮겨가고 있죠. 이렇게 완전히 연결된 시시템으로요. 딱 한가지만 제외하고 그렇게 되고 있는데, 그 한가지가 뭔지 아세요? 그건 바로 이런 모든 시스템을 지원하는 시스템이에요. 우리가 그걸 이용해 사람들을 조직하고 힘을 행사하는 바로 그 세스템 말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바로 정치에요. 왜냐하면 정치에서는 우린 구식 시스템에 빠져있어요. 위로부터 아래로 전달되는 시스템 말입니다. 정보가 이런 시스템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는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렇게는 되지 않아요. 절대 안됩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우리의 서로 다른 정부안에서 정당성의 위기의 배후에 있는 것이에요. 제가 의회를 귀찮게 하려고 제가 했던 것들을 조금 말씀드렸는데요. 21세기로 들어서는 시대에 바로 차고 소리도 질러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아는 몇몇 사람들이 하는 것들의 예를 보여드리죠. 이 남자는 셉 베이컨이라는 사람인데요.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인데 알라베텔리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어요. 그 사이트는 정보의 자유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문서로도 개방형 사이트구요. 거기서 사람들은 정보의 공개권을 자유롭게 행사해서 공공 기관에 질문을 던질 수 있어요. 그래서 복잡한 일을 줄여주죠.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건대 이런 요청을 하는데는 엄청난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는 그런 어려움을 덜어주게 됩니다. 그냥 자신의 질문을 타이핑해 넣으면 되니까요. 예를들면, 얼마나 많은 경찰관이 범죄 기록을 갖고 있는가? 같은 질문이죠. 그 사이트는 관련 인물이 누구인가 재빨리 특정하고 시간 제한이 언제 끝나는지, 또 모든 역락 사항 등을 추적해서 사이트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공공의 지식의 보고가 되는거죠. 그 사이트는 공개 방식이고 어떤 형태든 정보 자유화 관련 법이 있는 모든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그런 법이 있는 나라들의 목록이 있어요. 곧 여기에 이름을 올릴 나라들이 조금 더 있어요. 그래서 세상의 누구든지 제가 알려드리는 이야기가 좋으면 그리고 그 나라에 비슷한 법이 있기만 하면 셉은 함께 협력하여 사이트를 해당 국가에 연결하고자 하는 그런 소식을 듣고 싶어 합니다. 이 사람은 버지타 욘스토티에인데요, 아이슬란드의 의원이죠. 괸장히 특이한 국회의원이에요. 아이슬란드에서 그녀는 국가 경제가 무너졌을 때, 국회 밖에서 항의하던 사람 중에 끼어있었어요. 그러다가 개혁위원회에 선출되었죠. 현재 그녀는 이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있어요. 그것은 "Icelandic Modern Media Initiative"인데요. 그들은 그 단체를 국제적인 현재적 미디어 프로젝트로 만들려고 모금을 하고 있죠. 이 단체는 표현의 자유, 내부고발자의 보호, 명예훼손으로 부터의 보호, 정보원 보호 등을 위한 모든 최상의 법에 간여합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를 공개된 안식처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곳은 여러분들의 자료가 자유로울 수 있는 장소에요. 그러니까 전부가 유저들의 자료에 더욱 더 접근하려 할 때, 아이슬란드에서 그 사람들이 의도하는 바는 그것을 안전한 장소로 제공한다는 것이죠. 조사 전문 져널리즘이라는 제 분야에서도 우리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Investigative Dashboard라는 사이트에요. 누군가가 독재자의 자산을 추적하고 싶으면, 예를들어 호스니 무바라크 같은 경우요, 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 그는 자신의 나라로 부터 현금을 빼돌렸어요. 그걸 조사해보려면 사람들은 전 세계에서 가능한 한 많은 회사들의 등록명을 검색해봐야 할 필요가 있죠. 이것이 그런 모든 자료를 사람들이 그러니까, 그의 친구나 친척, 친구와 그의 비밀 경찰 대장의 이름을 검색할 수 있도록 모두 한 군데 모아 놓은 사이트에요 시험삼아 그 사람이 자신의 나라로 부터 어떻게 자산을 뺴돌렸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레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아마 전쟁이라든가 그런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는 우리는 더 이상 정보 공객법 같은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건 정말 곤란해요.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하죠. 유츌 자료 같은 겁니다. "가디안"이란 잡지서에서 아프간에 대한 이 조사를 했을 때, 사람들이 국방성에 그냥 걸어 들어가 모든 정보를 요청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자료를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요. 이것은 전쟁에 투입된 수만의 미군 병사들이 아프간 전쟁에 대해 적은 것에서 얻어낸거에요. 유출된거죠. 그제서야 사람들은 이 조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또다른 초대형 대형 조사는 외교와 관련된 것들이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모두 유출된 자료에요. 25만 1천개의 미국 외교용 통신선에서요. 저도 이 조사에 관계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위키리커를 통해 이 유출 자료를 손에 넣었거든요. 그리고는 "가디언"지에 가서 작업했어요. 제가 처음 이 유츌 자료를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저 놀라웠습니다. 정말 놀라웠어요. 마법의 오즈에 나오는 장면이 떠 올랐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장면을 아시겠죠? 작은 강아지 토토가 우연히 마법사가 있는 장소에 가게되고 마법사가 강아지를 커튼 뒤로 잡아당기는 -- "장막 뒤를 보지 마라. 그 뒤에 있는 사람을 쳐다보지 마"라고 하는 장면이요. 꼭 그랬어요. 왜냐하면 지금 보게 된 것이 거물급 정치인, 바로 이런 거만스러운 정치인들의 모든 것이었는데, 그들도 우리와 똑같았거든요. 서로 욕하고, 그러니까 제 이야기는,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고 좋아요, 하지만 이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란 것을 아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요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라고 특별한 힘을 가진건 아니었어요. 요술을 부리지도 못했고 우리의 부모도 아니었던거죠. 그 보다도, 저를 가장 매료시켰던 것은 그 고질적인 부패의 정도였어요. 이것은 온갖 국가에 걸쳐 특히, 권력의 중심부와 대중의 돈을 횡령하여 자신의 개인적 부를 축적하면서도 공인된 은밀함 덕분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공무원 주변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위키리크스를 언급해드렸죠, 그 이유는 다른 어떤 것이 이런 자료들 보다도 더 개방적이겠어요? 그것이 바로 쥴리안 아산지가 했던 일입니다. 그는 안전하고 적법하게 하려고 신문들이 전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았던거죠. 그는 모든 것을 밖으로 내던진 겁니다. 그런 행동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실이 공개된거죠. 거기에는 또한 미국 정부와 소통한 친민주적 행동가들의 목록이 벨라루스의 독재자에게 전해졌다는 것도 있습니다. 그건 지나치게 급진적인 공개성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게 그것은 완권적인 권력이나 책임감, 책무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건 사실 권력과의 동업자인 것입니다. 그것은 책임감을 공유하고 책무성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사실 그는 제가 자신의 유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제게 소송을 걸겠다고 위협했어요. 제 생각에 그건 이념적으로 엄청난 모순이고, 정직성에도 모순이 있는거죠. (웃음) 또 다른 점은 권력이란 것이 맏을 수 없을 정도로 유혹적이라서 사람들은 두개의 얼굴을 가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권력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때, 탁자에 앉으면 그 은밀함으로 인해 두개의 얼굴을 갖게 된다는 거죠. 사람들은 의혹과 겸손함을 동시에 가져야만 합니다. 의혹은 항상 뭔가에 도전적이어야 하기 때문이고 저는 왜 사람들이 왜 '지금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라고 하는지 --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저는 왜 그게 그런지 그 뒤에 놓인 증거를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겸손함은 우리 모두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해요. 여러분들이 의심과 겸손함을 갖지 못하면 그건 실제로 그저 혁신가에서 둑재 군주가로 가는 중간 과정일 뿐입니다. 제 생각에, 권력이 어떻게 부패하는지에 대한 매세지를 얻으시려면 "동물 농장"을 읽어보시기만 하면 되요. 그러면, 해답은 무엇일까요? 저는 정보에 대한 권리를 법안 테두리 안에 포함시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권리는 믿기 어려울 만큼 연약합니다. 많은 국가에는 공공의 비밀 법안이 있어요. 이곳 영국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도 공공 비밀 법안이 있습니다. 대중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법이죠. 그건 법죄라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 많은 경우에 공개하거나 공식적으로 알리기에는 너무 심하게 처벌되고 있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으세요? 정말로 이것이 야러분 모두가 알고 계셨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만일 공적 공개 법안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정보를 왜곡하거나 감춘 것이 밝혀지면 처벌을 받게 된다면요? 그러니까 -- 네, 네! 제 힘이 다했습니다. (박수) (웃음) 저는 우리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런건 전혀 나쁜 이야기가 아니에요. 제 말뜻은, 이런 방향에 분명히 진전이 있지만 우리가 알게된 사실은 권력의 중심부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불분명해진다는 것입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어느 날 런던 경시청장이 왜 경찰이 사람들의 모든 소통에 접근하고, 어떤 법적 감시도 없이 우리를 몰래 볼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실제로 그러셨어요, 삶과 죽음의 문제라고. 그런 증거가 없습니다. 그 분은 정말 그런지 어떤 증거도 내보이지 못했어요. 그건 그저 "내가 그렇게 말하니 나를 믿어야만 한다. 믿고 맡져라. "라는 겁니다. 아, 죄송합니다, 여러분, 하지만 우리는 다시 게몽시대 리전 교회로 되돌아온 겁니다. 우리는 그것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분이 말하고 있는 건 영국의 법입니다. 통신 자료 법안이란건데, 절대로 말도 안되는 법안입니다. 미국에는 사이버 정보 공유와 보호 법안이 있어요. 국내 감시를 위해서 이런 비슷한 것을 고려하고 있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세계에서 가장 큰 스파이 센터인 국가 비밀 정보국 건물이 있습니다. 그저 엄청날 따름이에요. 그건 미국 의회 건물의 5배나 되는 건물인데 그안에서 사람들은 통신과 소통량, 그리고 개인 자료를 감청하고 분석합니다. 이 사회에서 누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찾아내려는 것이지요. 자, 이제 원래 이야기로 되돌아 가볼까요. 부모들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모든 문을 닫고 집안 전체를 CC 카메라로 들여다 봅니다. 우리 모두를 감시하고 있는거죠. 그들은 지하실을 파고 우리들중 누가 문제아인지 가려내려고 그 안에 스파이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들중 누구라도 그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 우리는 테러리즘으로 체포됩니다. 자, 이건 아름다운 동화인가요? 아니면 께어있는 악몽인가요? 어떤 동화는 행복한 결말로 끝납니다. 어떤 것은 그렇지 않죠. 우리 모두는 그림스의 동화를 읽었습니다. 그건 정말 암울하죠. 그렇지만 세상은 동화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보다 세상은 훨씬 더 잔혹할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도록 인도받았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은 반대로,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기 시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문제점들을요. 왜냐하면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것을 제대로 봐야만 합니다. 그래야 두고두고 계속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에 살수 있도록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함니다. (박수) 꼬마 빌리가 학교에 가서 자리에 앉자 선생님은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떤 일을 하시니?" 그리자 꼬마 빌리가 대답했습니다, "아빠는 피아노를 연주해요 아편 동굴에서요." 그 말을 들은 선생님은 빌리의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죠. "오늘 빌리에게서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버님이 피아노를 연주하신다고 하더군요. 아편 동굴에서요. "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 정말 죄송합니다. 예, 그래요, 제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여덟살짜리 아들에게 너의 아버지가 정치인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웃음) 이제 저는 정치인으로서 저는 여러분 앞에 서서, 혹은 정말로, 세상 어디에서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간에 제가 결국에 제 직업의 특성을 드러낸 경우 사람들은 저를 마치 뱀, 원숭이, 이구아나처럼 쳐다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저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성숙해온 400년동안 제가 보기에 의회에 있는 동료들은 개개인으로서는 상당히 뛰어날 뿐 아니라, 교육 수준도 높아졌으며 에너지가 넘치고, 지식인에 속하지만 깊고, 깊은 절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의회 동료들 중에는 가족 주치의, 사업가, 교수, 뛰어난 경제학자, 역사학자, 작가, 대령부터 연대급 주임원사에 이르는 군장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그들 모두는 우리 정치인들이 길 바로 아래 쪽에 있는 낯선 모퉁이 석상 아래를 걸을 때면 (정치를 하기 위해 모일 때면) 우리가 개개인으로 있을 때보다 무능력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엄청 나약해졌다고 느끼죠. 이것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개발도상국 전반에 걸친 문제이고, 중진국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메이카에서는, 예를 들면 -- 자메이카의 의회 구성원들을 보시죠, 그들을 보시면, 그들 중 몇몇은 하버드나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한 로드( Rhodes) 장학생들입니다. 반면, 킹스턴 시내로 내려가 보시면, 여러분은 가장 우울한 장소 중 한 곳을 보실 겁니다 세계 어떤 중진국가에서든 볼 수 있는 광경이죠: 타버리고 반쯤 남겨진 건물들이 보이는 참담하고, 우울한 광경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30년간 그래왔습니다, 또한 1979년, 1980년에 로드 장학생이자 칙선변호사의 아들인 자메이카의 한 지도자로부터 하버드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딴 다른 이에게 권력이 이양될 때, 8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리에서 살해당했습니다. 마약 관련 범죄로 인해서였죠. 하지만, 10년 전 민주주의가 한 약속은 대단해 보였습니다. 조지 W. 부시는 2003년 국정 연설에서 민주주의는 세계의 대부분 불행을 타파할 원동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민주주의 정부가 국민을 존중하고 이웃국가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유가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죠. 이와 동시에 석학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민주주의가 엄청난 부수 이익을 얻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번영과 안정을 가져다주고, 종파주의로부터 비롯된 폭력을 극복하게 할 것이며, 테러리스트를 내쫓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글쎄요, 우리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곳에서 민주주의 정부 체제를 만든 것을 보았지만 그것은 앞서 보장되었던 부수 이익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단지 한 번 혹은 두 번만의 선거를 겪은 게 아닙니다. 우리는 세 번의, 대통령선거와 의회선거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발견했나요? 시민 사회의 번창, 엄격한 잣대의 법과 훌륭한 치안을 찾았나요?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약하고 부도덕한 사법권, 영향력이 너무 미미해 힘이 없는 시민사회였으며 언론은 이제 막 움직이려하나 정부는 국민에게 매우 인기가 없으며, 심각하게 부패했다고 인식되며 , 치안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끔찍한 수준입니다. 파키스탄,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와 선거가 정부의 부패, 불안정한 사회 상태, 그리고 위험을 수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예를 들어 이라크에서 여러 사람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정말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폭동이, 지방 의회 건물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군중들의 폭동이 새로운 민주주의의 신호인지를요. 이 이야기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실입니다. 중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또 일정 부분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뭘까요? 단지 민주주의를 포기하면 되는 걸까요? 글쎄요. 명백히 아닙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결정입니다. 만일 우리가 어떤 작전에 들어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했던 것과 같은 일을 할 때, (정부를 세울 때) 갑자기 어떤 상황에 맞닥뜨린다고 해봅시다. 즉, 우리가 민주주의가 아닌 다른 정치체제를 도입했다고 해보죠. 모든 것은 우리의 신념과 다르게 흘러갈 것이고 그것은 사람들의 바람과 반대로 흘러갈 것이며 우리의 이익과도 맞지 않게 흘러갈 것입니다. 제가 이라크에 갔었는데, 이 시기에 우리는 민주주의를 잠시 미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보스니아에서 얻은 교훈은 지나치게 일찍 열린 선거로 인해 종파주의 폭력과 극단주의파를 남겼다는 느낌을 받았던 시기였지요. 그래서 2003년에 이라크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2년 동안 선거를 하는 대신, 선거 교육과 민주화에 투자하자고 말입니다. 그 결과로, 제 건물의 바깥에 엄청난 무리의 사람들이, 마치 리비아의 사진에서처럼 이라크에 선거를 허락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밖으로 나와서 " 임시 지방 의회에 문제가 있나요? 우리가 고른 사람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임시의회에는 수니 쉐이크씨, 쉬라이트 쉐이크씨가 또 7개 주요 부족을 대표하는 7명의 대표자도 있습니다. 거기에는 기독교도 있고, 사비교도 있습니다. 여성 대표자도 있고, 모든 당의 대표자가 모여있습니다. 우리가 뽑은 사람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겁니까? "라고 물었죠. 그러자 대답하길 "당신이 뽑은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당신이 그를 뽑았다는 데 있습니다." 제가 아프가니스탄에 있을 때, 가장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조차, 누가 자신을 다스리는지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조차, 저는 선거에 반대하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의심스러운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84%의 영국인이 정치가 부패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이라크에서 2003년에 어떤 정치 체제를 원하는지 여론 조사를 했을 때, 결과를 보니 7%만이 미국을 원하고 5%만이 프랑스를 원하고, 3%만이 영국을 원하고 그리고 40%는 두바이를 원했는데, 이 나라는 민주국가는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번영한 군주국가였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우리가 싸워야 얻을 수 있는 가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위해 부수적인 질문은 포기했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다른 부수 이익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민주주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멈추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감정에서 벗어나야 했고, 동시에 부가 이익 때문에 인권 문제를 논하는 것도 그만두었습니다. 부가 이익들 때문에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것도 포기헀습니다. 왜 우리가 이런 논쟁을 포기해야 했을까요? 그 생각이 매우 위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컨데 우리가, '고문은 나쁘다, 왜냐하면 그것은 좋은 정보를 뽑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혹은, '남녀평등은 중요하다 남녀평등은 노동 인구를 2배로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려 한다면 여러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을 겁니다. 북한 정부가 여러분에게 돌아서서 이렇게 말할 겁니다. "글쎄요.. 우리는 사실 고문을 통해서 그때그때 필요한 좋은 정보를 얻어왔어요."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음.. 고맙지만 우리의 경제 성장은 괜찮아요. 당신 국가들보다 훨씬 좋은 편이죠. 그래서 우리는 여권을 신장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민주주의의 중요한 논제는 부가적 이익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가져오는 부가 이익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중요한 이유는, 민주주의가 합법적이고, 효율적이고, 번영하는 법체계를 보장해서도, 그 자신의, 혹은 이웃 국가와의 평화를 보장해서도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본질적인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가 평등과 자유, 존엄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는 개개인이 존엄하고, 모두가 동일한 투표권을 가져야 하며 모든 사람이 정부 구성에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싶고, 민주주의를 다시 생생하게 만들고 싶다면, 우리는 시민과 정치인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가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체제에 대한 질문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실천입니다. 그리고 그 실천의 한 부분은 정직입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마치고, 저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갑니다. "질문 있나요? (Any Questions)"라는 프로인데, 거기서 여러분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정치인들이 절대로 답을 모른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육아 세금 혜택에 대해 물어보면, 남극 펭귄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면, 또는 충칭의 발전이 지속 가능한 탄소 개발에 기여했는지 의견을 물어보면 우리는 모든 대답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때때로 배워야 합니다.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들을 말하기 위해서, 유권자들에게 약속받아온 것들, 혹은 우리가 전달할 수 없는 것들, 또는 우리가 공개하면 안된다고 느끼는 것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두번째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강점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처럼 잘 교육받은 적도 없었고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했던 적도 없었고 이렇게 널리 알려지고, 보호받은 적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요구되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강점입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연회장 같은 곳으로부터 떠나려는 이유는 연회장의 천장의 독특한 이미지가 왕좌에 앉아 있는 왕을 연상시키고, 이 장소에서 일어났던 영국 왕이 처형되던 사건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왕좌와 같은 장소로부터 벗어나 공공의 장으로 향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람들의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 그것을 건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다른 장소에서는 다른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프랑스를 보고 프랑스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직접 선출된 시장들이 프랑스 의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대선과 총선에 신경쓰는 대신, 우리는 아프간의 제도에서 하나하나 배워야 합니다. 구 단위의 지방 직선제를 하면서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요. 또한 주 단위의 정부를 세우면서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요. 그러나 이런 일들을 위해서 언어의 정직성, 지역 민주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정치인들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시민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정치인들이 정직해지기 위해서는, 정치인이 정직할 수 있도록 국민이 도와야 하고, 정치인과 국민을 중재하는 언론은 정치인이 정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지역 정부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활달하고 식견있는 시민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즉, 민주주의가 다시 세워지려면, 다시 번영하고 생기를 되찾으려면 이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이 정치인을 믿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국민을 믿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18년이라는 시간을 정부가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위탁가정에서 보내면서 전 이 분야에 대해선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로서 여러분께 말씀드리자면 전문가라고 해서 항상 옳은 건 아닙니다. 정부지원을 받고 자라다 보면, 법률적으로 정부가 부모가 됩니다. 정부가 부모의 권리를 이양받는 셈이죠. 마가릿 대처(전 영국 수상)는 제 어머니였습니다. (웃음) 모유수유는 안했지만 말이죠. (웃음) 해리포터도 양자였습니다. "위대한 유산"의 핍도 입양되었죠. 슈퍼맨도 그랬습니다. 신데렐라도 마찬가지구요. 용문신이 있던 리즈베스 샐린더(스웨덴 소설 주인공)도 위탁가정에서 자라고 보호시설로 보내졌습니다. 배트맨은 고아였죠. 필립 풀먼의 소설 "북극광"의 주인공 리라 벨라쿠아도 위탁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제인 에어는 입양아였고 로알드 달의 작품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의 제임스, 마틸다, 모세-- 모세! (웃음) 모세도요! (웃음) 마이클 모퍼고의 "아군과 적군"속 등장인물들과 벤저민 제파니아의 "망명자"에 나오는 알램, 루크 스카이워커(스타워즈 등장인물) 루크 스카이워커요! (웃음) 올리버 트위스트, 홍 잉의 "상하이의 첩"에 나오는 카시아, 앨리스 워커의 "컬러 퍼플"에 나오는 셀리 등 이 모든 대단한 캐릭터들, 그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난 소설과 영화 속의 멋진 등장 인물들은 위탁 가정에서 자라고, 입양되고, 부모님이 없었죠. 아마 작가들은 가족을 잃고 새로운 가족들과 자란 아이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잘 반영한다는 걸 알았나 봅니다. 또 이들처럼 매일매일 엄청난 상황에 대처하려면 엄청난 기술이 있어야겠죠. 우리는 어떻게 그리고 왜 ,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데, 이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난 대중적인 문화적, 종교적 캐릭터들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을까요? 그들은 우리의 동정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존중을 필요로 하죠. 저는 유명 음악가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도 또 많은 배우들, 스타들, 백만장자들, 소설가들, 변호사들, 프로듀서들, 잡지 편집장들, 기자들, 환경미화원들, 헤어 디자이너들을 알고 있는데 그들은 어린시절 입양되거나 고아였고 어른이 되어서는 그들의 어린시절에 대해 말하는걸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배경에 대해 말하는 것이 본인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굉장한 약점이 되는 것 처럼 느끼기 때문이죠. 위탁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도 그들의 어린 시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거죠. 말씀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제 어머니는 60년대 후반에 이 나라로 오셨고, 60년대 여성들이 그랬듯, 그때서야 임신 사실을 아셨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그들은 그들이 임신했다는걸 알았지만 그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좀 말씀드리자면, 1960년대의 미혼모는 사회적 위협으로 여겨졌습니다. 정부에 의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고, 가족과 떨어져 미혼모 시설에서 지내야했죠. 사회복지사가 정해지고 아이를 입양하려는 부모들이 줄을 섰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일은 미혼모들의 인생에서 가장 위태로운 순간에 입양 동의서에 서명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입양 동의서에 서명했죠. 이런 미혼모 시설은 종종 수녀들이 운영하였습니다. 입양동의서에 서명하면 양부모가 아이를 데려가고 생모는 고향으로 돌아가 잠깐 휴가를 다녀왔다고 말하는 겁니다. 잠깐의 휴가 잠깐의 휴가... 여성이 여성이기 때문에 바로 이런 "잠깐의 휴가"라는 수치스런 비밀이 생기게 됩니다. 입양절차는 몇달에 걸쳐 이루어지고 이건 완전히 비밀 거래입니다. 굉장히 실용적인 방법이죠. 정부는 농부이고 양부모는 소비자이며 어머니는 땅이고, 아이는 농작물입니다. 과거에 대해 비웃고 현실의 의무를 미루기는 쉽습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은 정확히 현재에 일어나는 것들을 반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가 신의 이름으로, 정부와 사회의 이름으로 급히 서두르는 것을 옳은 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어쨌든, 다시 1967년으로 돌아가면 어미니는 임신을 했고 에티오피아에서 왔고 그 나라는 해일리 셀라시에 황제의 기념일을 축하하고 있었죠. 어머니는 에녹 포웰이 "피바다"라는 연설을 하기 몇달 전 이 땅에 도착했죠. 또 그건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이 발매되기 몇달 전이었고 마틴 루터 킹목사가 살해되기 몇달 전이었죠. 여러분이 백인이었다면 사랑에 빠지는 여름이었을거고, 흑인이라면 그 반대였을겁니다. 어머니는 옥스포드에서 영국의 북쪽에 있는 미혼모 시설로 보내져 사회복지사를 지정받았습니다. 말하고 싶진 않지만 어머니가 공부하는 동안 절 잠시동안 위탁가정에 맡기는 것이 어머니 계획이었죠. 그런데 사회복지사는 생각이 좀 달랐습니다. 그는 양부모를 찾고 그들에게 "입양이나 마찬가지예요. 이제 당신의 아들입니다. 이름은 노먼이구요"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노먼이라니! (웃음) 노먼! 양부모님은 저를 데려갔죠. 그들은 저를 신이 보낸 메세지로 여겼습니다. 전 노먼 마크 그린우드로 자랐죠. 그리고 11년동안 전 제 생모가 절대 입양 서류에 서명을 해서는 안됐었다고 생각했죠. 저에게 어머니는 입양서류에 서명을 해버린 이기적인 악마같은 존재였고, 전 그래서 11년을 기도하면서 보냈습니다. 전 계속 기도했습니다. "신이시여, 크리스마스에 자전거를 받을수 있을까요" 전 스스로에게 "물론이지"라고 대답했죠. (웃음) 그리고 나서, 그것이 신의 목소리인지 악마의 목소리인지 구분해야 했고 제 안에는 악마가 있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웃음) 뭐 어쨌든, 2년이 어찌 흘렀고, 양부모님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년 후에는 또 다른 아기가 생겼죠.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르자 아이가 또 "사고"처럼 생겼습니다. 아기 이름으론 어울리지 않죠. (웃음) 그리고 전 사춘기의 날카로운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허락도 안받고 비스킷 통에서 비스킷을 꺼내먹기 시작했죠. 그리고 점점 집에 늦게 들어가기 시작했구요. 그들의 독실한 신념때문에 저의 영원한 부모님이 되어줄거라 믿었던 양부모님은 제 속에 악마가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말을 꼭 해야만 하는게, 왜냐하면 이렇게 해서 그들은 절 떠나도록 만들었죠. 11살인 절 앉혀놓고, 저의 양부모님은 "넌 우린 사랑하지 않지"라고 말했습니다. 11살짜리 아이에게요. 양부모님은 3명의 아이가 있었고 전 네번째였죠. 3번째 아이는 사고였습니다. "전 물론 부모님을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양어머니는 저에게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는 성서를 읽고 내일 가장 진실된 대답을 달라고 했습니다. 기회였죠. 그들이 저에게 제가 그들을 사랑하는지 묻는다면 전 그들을 사랑해선 안되는 거죠. 전 그들이 제가 떠나기를 바란다는 기적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전 신께 용서를 구할거고 구원의 빛이 절 인도할 거예요. 환상적이지 않나요" 그건 기회였죠. 신학은 완벽했고 타이밍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죠. 대답은 너무나 명확했습니다. "전 당신들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께 용서를 구할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노먼 넌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니, 넌 너의 길을 택했구나" 하루가 지나자, 몇달마다 저를 방문하던 사회복지사가 와서는, 제가 양부모에게 작별인사를 하기를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누구에게도 작별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양어머니도, 양아버지도, 동생들에게도, 이모, 삼촌들에게도 사촌들에게도, 조부모님에게도. 고아원으로 돌아가면서 전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거지? 카페트를 좀 밀어버렸더니 바닥 전체가 사라지다니. 그리고나선 4~5년 동안 전 계속해서 다른 고아원을 돌아다녔습니다. 3번째 고아원에 있을때 저는 15살이었는데, 저는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모형을 칠하는데 사용하는 Airfix 페인트 3통을 가지고 있었고, -- 제가 있던 곳은 꽤 큰, 빅토리아 시대의 고아원이었습니다.-- 저는 작은 탑 위에 있었는데 빨강, 노랑, 초록의 세 가지 페인트를 부었죠.` 아프리카의 색깔들이 바닥까지 흘려 내렸습니다. 집이 너도밤나무로 둘러쌓여있어 길에서는 보이지 않았죠. 이런 사고를 친 후에 저는 1년동안 감금되었는데, 거의 소년원 같은 곳이었죠. 어린아이들에게는 감옥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나중에 사회복지사는 저를 그곳에 가두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더군요 전 기소되지도 았았고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저에 대해 캐물을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저에게 아무 짓이나 할 수 있었죠 제가 17살이었을때 그들은 저를 패드로 둘러진 방에 가두었죠. 그들은 저를 복도 맨 끝으로 데리고가 나치 동조자와 함께 지내도록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곳의 모든 직원들은 전직 경찰이거나 전직 보호관찰관들이었습니다. 운영자는 전직 군인이었구요. 매번 3달에 한번씩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찾아와 포도를 먹였습니다. 전 알몸수색을 당했습니다. 그곳은 살인같은 죄를 지은 소년들로 가득했습니다. 이것이 17년을 정부의 자녀로 자란 후 제게 주어진 준비였습니다. 전 이 이야기를 해야만 합니다. 아무도 이야기를 하려하지 않기에 전 이야기를 해야만 합니다. 전 제가 1년 이상을 알고 지내온 사람이 없다는 것을 천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시죠 그게 곧 가족이라는것을. 가족은 사람들에게 기준점을 주죠. 전 좋은 가족과 나쁜 가족을 정의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그저 누군가가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말해주어 결국 자신의 생일을 알게 된다는 겁니다. 부모님, 형제, 자매, 이모, 삼촌 사촌, 조부모님들이요. 생일이 누군가에게 중요하고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중요한거죠. 14살때 전 격리되어 있었고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았죠. 물리적으로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보호시설을 떠났을 때 하고싶은 일이 두가지가 있었다는 겁니다. 한가지는 가족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시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창작속에서 전 빛을 보았습니다. 상상속에서 전 삶의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진실, 끊임없는 현실의 창조, 그리고 분노가 사랑을 찾기 위한 표현인 세상, 기능 장애가 거짓된 것에 대한 진실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세상을 보았습니다. 이 말씀을 꼭 드려야 겠네요. 전 어른이 되어 제 가족을 찾았습니다. 전 어른이 되고 계속해서 가족을 찾았고, 이제 다른 사람들처럼 삐걱대는 가족이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정부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를 보고 민주주의의 척도를 정의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저 아이들이 아니라, 정부의 아이들 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박수) 17세기에, 줄리아나 토파나(Giulia Tofana)라는 여자가 아주 성공적인 향수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50년 동안이나 운영했죠. 그런데 그녀가 사형되는 바람에 그 사업은 약간 갑작스럽게 끝났죠. (웃음) 죄목은 살인이었습니다. 그것도 600명이나. 보시다시피, 그녀가 만들던 향수는 좋은 향수가 아니었습니다. 사실상, 그 향수들은 무맛에 무향에 무색이었지만 독성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그들의 남편들을 죽이기 위해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향수를 샀습니다. 사실, 해독물들은 아주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독을 먹이는 것은 아주 어렵기 떄문이죠. 이유는, 말하자면 우리 모두가 자연적으로 독 탐지기를 가지고 있기 떄문이죠. 우리는 이 사실을 갓 태어난 신생아들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하고 싶으시다면, 시거나 짠 것을 몇 방울 맛보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그 얼굴을 보시게 될 것 입니다. 혀는 튀어나오고, 찡그린 모습. 마치 입안에 있는 무엇인가를 빼내려는 듯하죠. 이 반응은 어른이 될때까지 계속되면서 나중에는 일종의 강한 거부반응으로 변하죠. 우리의 입안에 있는 것이 독성이 있든 없든지간에 물리적 오염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반응하게되죠. 그러나 그 독특한 표정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물리적 오염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서, 사실상 이 혐오의 표현은 우리의 도덕적 신념이나 혹은 정치적 직관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는 현재 진행중인 증거가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이 현상을 일반적인 감정을 이해하면 이 현상에 대하여 조금 이해할 수 있죠.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은 다른 인간들과 같이 느낌을 공유할 수 있고, 우리에게 선행을 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며 우리가 악행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죠. 그러므로 감정들은 대체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죠. 예를 들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보면, "두려움"은 우리가 정말 위험한 일들을 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사진은 그가 죽기 바로 전에 찍은 것입니다. (웃음) 사실은 아니죠 - 그런데 이 사진이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죠. 그리고 만약에 누군가가 실제로 이랬다면, 그는 살아있을 수 없겠죠. 왜냐하면 두려움은 오래전부터 천적을 대상으로 발현돼왔을 테니까요. "두려움"과 마찬가지로, "혐오"도 비슷하게 보호적 차원의 순기능을 하는 듯 합니다. 다만, "혐오"의 역할은 우리를 잡아먹을 수도 있는 것들이나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게 아니라, 우리를 독살하거나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죠. "혐오" 중 아주 흥미로운 사실중 하나가 바로 "혐오"는 아주 쉽게 도출할 수 있는 감정 중 하나라는 것이죠. 사실상, 그 어떤 감정들 보다도 도출하기 쉽습니다. 이제 제가 몇가지 사진들을 보여드릴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들로부터 그 "혐오"라는 감정을 도출할 수 있죠. 그러므로 만약에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뒤돌아 보십시오. 제가 언제 다시 보실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웃음) 사실, 이런거 매일 보시잖아요, 그쵸? (관객들: 우웩!) 네, 만약에 뒤돌아 보고 계셨다면 이제는 다시 보셔도 됩니다. 이 사진들은 당신들을 아주 구역질 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그 사진들을 보지 않았으면, 제가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로부터 "혐오"를 도출하기 위해서 사용한 사진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변, 소변, 피, 썩은 살점 같은 것 들이죠. 이것들은 우리가 거의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오염의 위험을 느끼기 때문이죠. 사실상, 질병에 걸린 것 같은 모습과 이상한 성적 행동들을 하는 것만으로도 "혐오"를 도출할 수 있죠. 다윈은 아마도 체계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연구한 첫 번째 과학자중 한 명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보편적인 자연과 "혐오"와 같은 거부 반응의 힘을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남미에 여행을 갔을 때 했던 말입니다. "띠에로 델 푸에고(남미 남쪽 끝에 있는 작은 섬들)에서 한 원주민이 내가 먹고있던 차가운 고기를 손가락으로 만져보았다 - 그리고 그는 그 고기의 부드러운 촉각에 "혐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나는 그 벌거벗은 야만인이 비위생적인 손으로 내 음식을 만졌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혐오"를 드러냈다. (웃음) 그는 나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괜찮다. 어짜피 내 친구들 중에도 벌거벗은 야만인들이 있으니까." (웃음) 사실, 옛날 옛적의 영국 과학자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위가 약합니다. 근래에 제가 다큐멘터리를 이유로 리차드 도킨스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로부터 "혐오"를 여러번 도출할 수 있었죠. 이것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리차드 도킨스 : "우리는 구애와 성관계 위주로 진화해 왔기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버릴 수 없는 근본적인 감정들과 반응들에 연관되어 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는 도킨스 박사가 정말로 매스꺼워 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뒤로 물러서서 메스꺼워 한 뒤에 세 번정도 헛구역질을 했죠. 그리고 그 세 번 다 그는 메스꺼워 했습니다. (웃음) 그는 정말로 메스꺼움을 느꼈습니다. 사실상, 저는 그가 저한테 토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혐오"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중 하나는 그것의 보편성과 힘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 것과의 교제에 있어서 발현되는 과정이죠. 만약에 더러운 것이 깨끗한 것을 만졌을 때, 그 깨끗한 것은 더럽게 변하지만 반대로 더러운 것은 깨끗해 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유용한 전략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 전략을 이용하여 한 물체나 개인, 또는 어떤 단체가 더러우므로 우리는 그것을 피해야 한다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도 있죠. 철학자 마르타 너스범(Martha Nussbaum)은 이 사실을 그의 인용구를 통해 잘 지적해 냅니다: "역사를 뒤돌아 보면, 몇몇 "혐오"의 종류 - 이를테면 마름, 악취, 끈적거림, 부식, 불결한 것들은 여태껏 유대인들, 여자, 동성애자, 인도의 불가촉 천민들 그리고 낮은 계층의 사람들과 연관지어져 왔다. 그 사람들의 몸 자체가 더럽다는 인식으로 반복적으로 단조롭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런 전략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쓰여져 왔는지에 대한 예를, 어떤 강력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이것은 1938년, 나치가 출판한 한 아동도서입니다. "이 사람들 좀 봐! 이가 득실거리는 수염에 더럽고 튀어나온 귀에, 얼룩지고 벙벙한 옷... 유대인들은 불쾌하도록 달큰한 향을 갖고 있지. 만약 네가 좋은 후각을 갖고 있다면 유태인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거란다. " 현대에서 들 수 있는 예로는 동성애가 비도덕적이라고 설득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건 동성애 반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들의 불쾌하고 더러운 성적 행위는 죽음을 불러와도 마땅하다. 그들은 자기 토나 먹는 개와 자기의 배설물 위에서 뒹구는 암퇘지랑 다를 게 없다." 이런 것들은 여러분들이 좋아하지 않아야 할 사회적 집단을 혐오감을 자아내는 속성들과 직결시켜 '설득'하는 유형입니다. 우리가 도덕적 판단에 있어서 "싫음"이라는 역할을 처음으로 살필 때, 우리의 일단 관심을 가져야할 것은 이러한 일종의 호소들이 비위가 쉽게 상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 작용하는지에 대한 판단입니다. "혐오"라는 것이 다른 일반적인 감정들처럼 전형적인 현상이더라도, 정말 몇몇 사람들은 타인들보다 더 쉽게 비위가 상하죠. 사실입니다. 제가 아까 그 혐오감이 드는 사진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렸을 때 아마 몇몇 청중 분들은 더 역겨워하셨을 겁니다. 우리가 이런 것의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른 몇몇 심리학자들에 의해 고안되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 놓인 사람들에게 얼만큼 그들이 비위가 잘 상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제가 좋아하는 스프가 파리채로 휘저어져서 만들어졌다면 절대 먹지 않을 겁니다. 이전에 썼던 걸 깨끗이 씻었다고 해도요."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웃음) "당신이 철도 밑의 터널을 걸어갈 때, 어디선가 지린내가 난다고 합시다. 조금 역겨워하실 것 같아요 아니면 전혀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까?" 이런 질문들을 충분히 묻다보면 여러분들은 전반적으로 혐오에 대한 민감지수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지수가 사실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혀졌습니다. 여러분들이 사람들을 데리고 연구실에 가서 안전은 보장되나, 개똥처럼 생긴 초콜릿을 먹는 것 처럼 혹은 몸에는 좋을지 모르나 징그러운 애벌레를 먹는 것처럼 구역질나는 행위를 할 의사가 있냐고 물을 때, 사실상 여러분들이 검사 받는 지수는 여러분이 그 행동을 기꺼이 할 지 안 할지에 관한 걸 예측하는 겁니다. 우리는 처음에 여기에 관한 정보를 얻고 그것을 정치적이거나 도덕적인 신념에 연관시켰고 그 결과 일반적인 패턴을 찾았습니다. Yeol Inbar과 Paul Bloom이라는 심리학자들이 알아냈길, 사실 세 실험을 진행하면서 쉽게 역겨움을 느낀다고 보고된 사람들은 또한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즉, 아주 진보적인 사람들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죠. (웃음) 최근 몇몇 후속 연구를 더 살펴보자면 더 엄청나고 큰 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거의 삼만명의 미국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같은 패턴을 또 찾아냈죠. 보시다시피, 정치 성향을 묻는 질문에 보수라고 답한 사람들의 규모는 그들이 쉽게 비위가 상하는 것 만큼이나 유사했습니다. 더불어 이 자료는 우리가 정치적 성향과 혐오 민감지수가 동시에 연관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 많은 것들을 통계학적인 통제를 가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성별, 나이, 수입, 학력, 심지어는 간단한 성격의 유형까지 통제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똑같았죠. 저희가 응답자들이 자발적으로 밝힌 개인의 정치성향 말고도 투표행태를 조사해봤을 때, 지리적인 접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혐오 민감지수가 높다고 보고된 사람들이 있는 지역에서는 맥케인이 더 많은 표를 얻은 걸 알아낼 수 있었죠. 그러니까 이건 단지 자발적으로 밝힌 정치적 성향만을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표 행동까지도 보여주는 겁니다. 또한 우리는 이 표본을 전 세계에 적용시킬 수 있었습니다. 121개의 다른 국가들에게 같은 질문을 물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121개의 국가들을 지리적으로 10개의 다른 구역으로 나누었습니다. 어느 것을 보시건 간에, 여기서 중요한 건 혐오 민감지수와 정치적 성향의 관계성입니다. 저희도 여기서 아주 유사한 영향력을 발견했죠. 다른 실험팀도 사실 혐오 민감지수를 다른 방도로 측정해보았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쉽게 비위가 상하는 지를 묻는 대신에 사람들로 하여금 생리학적인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피부전도도를 측정했지요. 그리고 그들이 밝히길,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사람들이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주었던 사진같은 것들을 보자 유난히 생리학적으로 강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저희가 이전에 진행했던 연구에서도 이 보수적인 사람들이 보여주었듯이 이 실험이 가장 크게 시사하는 것은 혐오스러움에 민감한 사람들이 정치적인 보수성을 띨 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또한 동성 결혼이나 동성애와 같이 성적인 분야에 있어서 사회-도덕적인 문제에 있어서 많이 반대한다는 것이죠. 이 연구에서 볼 때, 생리학적으로 강한 반응은 동성결혼에 대한 태도와 같겠죠. 하지만 이 혐오 민감지수와 정치적인 성향을 결부시킨 정보는 하나의 질문을 남기죠. 여기에 인과관계가 있는 건가? 정말로 "혐오"가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신념을 형성하는 걸까? 여기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린 실험적인 방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사람들을 연구실로 데려가서 그들에게 혐오감을 유발시키고, 그 반대로 혐오감을 느끼지 않은 통제집단과 비교하는 거죠. 이는 지난 과거 5년간 많은 실험들이 했던 것입니다. 그 실험들이 같은 결과를 냈다는 결과로 볼 때, 사람들이 혐오를 느끼면 그들의 태도는 정치적 스펙트럼의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고 도덕적으로도 보수적인 축으로 가게 되죠. 그래서 이건 여러분들이 혐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악취, 끔찍한 맛, 영화의 한 장면, 최면후암시 혹은 제가 여러분께 보여준 그런 부류의 사진들을 써서 사람들로 하여금 역병을 떠올리게 하고 여기에 경계하여 당장 씻어서 깨끗하게 하든 간에 이 모든 것들은 판단에 있어서 비슷한 영향력을 갖고 있죠. 저희가 최근 실행했던 한 실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희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사회 집단에 대한 의견을 간단하게 답해주길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나는 냄새가 지독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물었죠. 방이 지독한 냄새로 가득 찼을 때, 저희는 실제로 냄새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를 갖고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사회적 집단에 대해서는 혐오스러움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흑인들과 노인들같은 사람들이요. 하지만 동성애자같은 사람들한테는 이런 태도가 보였죠. 다른 실험군에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한 때 돼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전염을 막기 위해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걸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저흰 몇몇 참가자들한테는 손 씻기를 연상시키는 표지판 옆에 앉은 사람들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시켰습니다. 그리고 저흰 손 위생을 연상시키는 표지판 옆에서 설문지를 작성한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더 보수성을 띠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행위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묻는 몇 가지 질문을 했을 때, 그들로 하여금 손을 씻어야 한다는 생각이 도덕적으로도 더 보수적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특히, 저희가 금기시되지만 꽤 안전한 성행위에 대해서 물어보았을 때, 손을 씻어야 한다는 걸 상기시켰을 뿐인데도 그런 행위들이 비도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특별한 위험은 없지만 금기시되는 성행위의 예를 들어보죠. 저흰 참가자들한테 한 시나리오 몇 개를 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어떤 남자가 그의 할머니의 집을 보고 있는 얘기였습니다. 그의 할머니가 잠깐 나간 사이에, 그는 여자친구와 섹스를 했습니다. 할머니의 침대에서요. 다른 하나는 자기가 좋아하는 곰인형을 옆에 껴안은 채 자위를 즐기는 여성의 이야기였습니다. (웃음) 사람들은 이것들이 도덕적으로 혐오스럽다고 생각했죠. 만약 그들이 손을 씻는 생각을 계속 했었더라면 말이에요. (웃음) (웃음) 좋습니다. 감정이 우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건 감정이 작용하는 한 부분에 불과하죠. 감정은 여러분들이 어떤 방법으로 행동하도록 동기부여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생각하게 하는지도 바꿉니다. 혐오의 경우, 좀 더 놀라운 건 이것의 영향권이죠. 정말 일리가 있습니다. 혐오는 어떤 상황에서 오염의 가능성이 있을 때 우리가 실재하는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기까지 하니까요. 제가 독을 먹는 걸 막는 감정이 제가 이제 다가오는 대선에서 누굴 뽑을 지에 대해 결정한다는 건 좀 말이 안 되죠. 혐오가 우리의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가 아닌가에 관한 질문이 복잡하긴 하죠. 우리에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과학자로서, 저흰 가끔 이런 과학적인 방법이 이런 종류의 질문에 답하기엔 장비가 덜 갖춰져있다는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확신하는 건, 최소한 이 연구를 가지고 저희가 애초에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에 관한 걸 제대로 짚어준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릴 때, 저는 차에 타기만 하면 창문을 열어야 하는 아이였어요. 차 안은 항상 너무 덥고, 비좁고 냄새도 많이 나죠. 제 부친은 에어컨을 쓰지 못하게 하셨어요. 그러면 차가 과열된다는 거였어요. 어떤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그 당시 자동차들이 얼마나 자주 과열되곤 했던지요. 일상적으로 일어났던 문제였어요. 어쨌든, 그건 에너지를 이용하는 장치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라는 신호이기도 했죠.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요. 자동차는 이제 대륙을 가로질러 달립니다. 그 전 여정동안 에어컨을 켜대면서도 과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더 이상 사용을 중지하라는 신호가 없어진거죠. 대단하죠? 우리는 건물에서도 비슷한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이전 시대에는 벽이 두꺼웠어요. 두꺼운 벽은 아주 좋은 절연 작용을 합니다. 여름에는 내부를 시원하게, 그리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유지해 주죠. 마찬가지로 창문을 작게하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만들면 내부와 외부의 온도의 전달을 제한하게 되니까요. 1930년대쯤, 유리판과 압연강이 등장하고 대량 생산이 되면서 우리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는 창을 만들 수 있게 되고, 따라서 좋은 전망을 가진 건물을 짓게되었죠. 그 결과 우리는 태양빛에 달궈진 열을 식히기 위해서 기계적인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의존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시간이 흐르며, 건물들이 더 커지고 거대해짐에 따라 우리의 공학적 기술은 더 좋아졌고, 그 결과 기계적인 냉각 장치도 엄청 커지게 됩니다. 에너지에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게 된 겁니다. 에너컨은 엄청난 양의 열을 대기중으로 내뿜게 되었어요. 여러분들 중 일부는 도시의 열섬 현상을 이해하고 계실겁니다. 이런 도시의 주변에서는 바로 근접해 있는 외곽에 비해 훨씬 더 덥겠지요. 거기다가 우리는 문제점을 떠 앉게 되었어요, 전기가 나가면 우리는 창문조차 열 수 없습니다. 에어컨을 다시 켤 수 있을 때까지는 건물안은 사람이 견디기 어려워서 건물을 비워야만 할 정도가 됩니다., 더 나쁜 것은, 우리에겐 건물의 에너지 출입을 0 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있는데, 기계적 에어컨 시스템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 만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우리에겐 굴레가 씌워진 겁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파놓은 이 함정으로부터 어떻게 우리 자신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 대부분은 모르시겠지만 생물학을 보면, 건축학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생물학을 전공했는데, 사람의 피부는 신체 내부의 온도를 자연적으로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이죠. 피부는 우리 신체의 첫번째 발어선이에요. 피부에는 땀샘과 땀구멍이 있고 이런 것들은 대단히 역동적이고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함께 작동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바는 우리의 건물 외벽을 사람의 피부와 유사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훨씬 더 역동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차별화되는 게 가능합니다. 이제 저의 연구로 되돌아가 볼까요. 제가 첫번째로 하자고 제안한 것은 그런걸 할 수 있는 다양한 물질을 찾아내자는 것입니다. 현재 저는 스마트 물질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요. 그리고 스마트 열-바이메탈도 연구합니다. 우선, 우리가 그걸 스마트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제어 과정이나 에너지가 필요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건 건축학에서 대단한 겁니다. 그게 뭘까요. 두 개의 다른 금속을 함께 접합시켜 놓은 것이에요. 여기 이쪽을 보면 서로 다르게 반사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재질은 서로 다른 팽창 계수를 가지고 있어요. 열이 가해지면 한쪽 면이 다른 쪽 면에 비해 빠르게 팽창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휘어지죠. 제 초기 실험의 근간은 이런 표면이 열을 가하면 어떻게 반응하고 또 어떻게 그 안에서 공기가 흐르는지 알아내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이런 물질을 함께 붙여 놓은 표면이 역시 열이 가해질 때 어떻게 하면 공기를 더 많이 흐르게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어요. 현재는 "물질과 응용"이라는 전시장에 설치되어 있어요.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근방의 실버레이크 란 곳에 8월까지 전시됩니다. "만개(滿開)"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표면은 완전히 열-바이메탈로만 만들어졌고, 의도했던 바로는 이 덮개가 두가지 기능을 하는 겁니다. 그 하나는 차양 기능이어서 표면에 햇빛이 비치면, 투과되는 태양빛의 양을 제한하는 것이죠. 다른 측면으로는, 환기 기능을 해서 뜨거워져 막혀있는 바로 아래 쪽 공기가 필요에 따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여기 시간을 단축해 만든 영상에서는 태양이 표면을 가로질러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도 따라 움직이고 각각의 조각은 서로 다르게 움직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가진 디지탈 기술을 이용하여 이건 14,000 조각으로 만들었고 그 가운데 어떤 두 조각도 서로 동일하지 않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조각은 모두 다른 겁니다. 여기서 또 대단한 점은 우리가 이 조각들 하나 하나를 자기의 위치와 각도에 맞게, 게다가 각각의 조각들이 어떻게 구부러져야 하는지까지 정확하게 맞도록 측정하여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도로 완벽하게 정밀한 개념적 프로젝트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커서 미래의 건축에 실제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여기 이 집에서 볼 수 있는데요, 중국의 개발자의 집이에요. 사실 4층짜리 유리 상자라고 할 수 있어요. 이 건물은 유리 박스로 만들었는데 시각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겁니다. 그런데 이 건물은 아까 그 열-바이메탈의 겹겹이 둘어싸 만든거죠. 건물 주변을 휘감는 장막이 되기도 하고, 바이메탈 벽은 그 표면으로 태양이 움직임에 따라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장막이 일부를 가려주기도 하죠. 그래서 하루의 다른 시간대에 따라 밖으로 노출된 부분을 다르게 할 수 있어요. 이 집이 함축하는 것은 가리개나 셔터, 브라인드 같은 것은 이제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으로 건물 전체를 뒤덮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동시에 건물안에서 필요로 되는 냉방의 양도 조절합니다. 저는 또한 시장성이 있는 건물 부품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데요 여기 아주 전형적으로 흐릿하게 만든 이중창을 보고 계십니다. 저 이중창에는 두 개의 유리판 사이에 이중반사체가 들어 있어요. 저는 열-바이메탈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햇빛이 바깥쪽 메탈 층을 비춰서 내부쪽 구멍안의 공기를 덥히면, 저 열-바이메탈이 구부러지기 시작해서 건물의 일 부분에서 또는 필요에 따라서는 전 건물에 햇빛을 가리도록 하는 겁니다. 이런 응용의 예에서 보실 수 있듯이 이런 패널 시스템이 각 층으로, 30, 40 층까지 이어지면, 전체 표면은 태양이 그 표면을 따라 어떻게 움직이면서 표면을 비추는지에 따라 하루 중에도 다른 시간대에 서로 다르게 작동하게 되는 겁니다. 이건 제가 지금 수행하고 있는 후속 연구인데, 저기 화면에 보실 수 있어요. 우측 하단에 붉은색 물건은 열처리금속의 작은 조각인데요. 저건 실제로, 눈썹이나 속눈썹처럼 움직이도록 만들어 보려는 것입니다. 마지막 프로젝트도 역시 부품에 관련이 있어요. 영향은 --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제게 영향을 주었던 분야는 생물학이죠 -- 영향은 메뚜기에서 받은 것이에요. 메뚜기는 우리와는 다른 호흡 체계를 가지고 살죠. 메뚜기는 옆구리에 있는 숨문이라는 구멍을 통해 호흡합니다. 그 구멍을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고 그 구멍을 통해 자신의 체온을 낮추기도 하죠.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그런 것을 건축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그러니까, 어떻게 건물의 외벽으로 공기를 통하게 할지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어요. 여기 보시는 것은 벽돌에 대한 초기 연구 자료인데요, 저 구멍들을 통해 공기가 지나갑니다. 이건 사실 열-바이메탈이 응용되기 이전이었고 이건 바이메탈이 적용된 후의 것이에요. 죄송합니다. 알아보기 좀 어렵긴 하지만 표면에 이런 빨간 화살이 보이시죠. 왼쪽에 처럼 공기가 차가울 때는, 열-바이메탈이 평평해져서 벽돌을 통과하는 공기의 양을 줄여주겠죠. 오른쪽에는 열-바이메탈이 구부러져 공기가 투과되도록 하는 겁니다. 이 두 가지는 제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서로 다른 부품이고요. 이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영역이에요. 창문을 여는 대신 공기가 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제 이런 유형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스마트 재질을 이용하여 마지막으로 요점을 정리해 보죠. 매일 매일 브라인드를 여닫는게 귀찮아지거나, 휴가로 집을 비우거나 주말에 집에 사람이 없어서 냉방을 조정할 수가 없을 때, 혹은 전기가 나가서 전혀 전기를 쓸 수 없을 때, 이런 열-바이메탈은 아무 문제없이 효과적으로 쉼없이 작동할 것입니다. (박수) (박수) 저는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비하르라는 곳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6살이었을 때, 어느 날 집에 왔더니 집 앞 현관에 맛있는 단 것들이 손수레 가득 수북히 쌓여 있었어요. 저는 동생과 함께 그 안에 뛰어 들었죠, 그리고 그 날은 저희 아버지가 오시는 날이었어요. 아버지는 몹시 화가 나셨고 반쯤 먹어치운 과자가 든 수레를 빼앗기고 나서 우리가 얼마나 울었는지 지금도 기억이 나요. 나중에야 아버지가 왜 그리 화가 나셨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 과자는 저희 아버지로부터 정부 계약을 따내려는 계약 당사자들이 보내온 뇌물이었지요. 아버지는 비하르에 도로를 건설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고 부패에 대해서는 완고하게 거리를 두고 계셨습니다. 종종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기도 하면서도요. 그 분은 외로운 투쟁을 하셨던건데, 왜냐하면 바히르는 또한 인도에서 부패가 가장 심한 지역이었거든요. 그 지역의 공무원들은 아이들이 굶주리고 학교에 갈 돈이 없어도 그런 고통을 표현할 방법 조차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배를 불리고 있었지요. 저는 빈곤에 대해 연구하러 멀리 떨어진 마을을 여행했을 때, 이런 말로 설명하기 힘든 심정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마을에서 마을로 옮겨다닐 때, 어느 날인가 몹시 배고프고 지쳐있던 날 저는 모든 걸 태울 듯한 더위 때문에 거의 나무 밑에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바로 그 때 그 마을의 몹시 가난한 어떤 사람이 마음씨 좋게도 저를 자신의 오두막으로 데려가 음식을 주었어요. 저는 나중에야 그가 저에게 먹여준 음식이 그의 가족 전체가 이틀동안 먹을 음식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깊은 너그러움에서 우러난 선물로 인해 저는 인생의 모든 목표를 고민하게 되었고 송두리째 바꿔 버렸습니다. 저는 그에 보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후에 저는 세계은행에 입사하였는데, 이 기관은 부유한 국가로부터 빈곤한 국가로 도움의 손길을 줌으로써 그런 빈곤을 물리치려는 노력하는 기관이었죠. 저의 초기 임무는 우간다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곳에서 저는 우간다의 재정부와 개혁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거였어요. 대출금을 지금한 후에, 저는 우간다를 둘러 볼 기회가 있었는데 새로 지은 학교에는 교과서도 교사도 없고, 보건소에는 약도 없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여전히 목소리를 내지도 비용을 요구하지도 못하고 있었죠. 여기도 거의 비하르 수준이었어요. 비하르는 개발이라는 도전의 표상입니다. 극도로 비참한 빈곤에 부패가 난무했죠. 전 세계적으로, 13억의 인구가 하루에 1.25달러(1,500원)도 안되는 돈으로 살아갑니다. 제가 우간다에서 했던 일은 1944년 이래 이어진 이런 문제에 대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었어요. 그 해에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의 500 명의 발기인과 한 사람의 여성 설립자가 미국의 뉴햄프셔에 모여 브레튼 우즈 연구소와 세계 은행을 설립했습니다. 개발을 향한 그런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는 세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자원의 이동이죠. 북반구의 부유한 나라에서 남반구의 가난한 나라로의 이동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개혁을 위한 처방도 필요합니다. 두번째로는 이런 자원의 흐름을 관장하는 개발기구가 너무 불투명했던 겁니다. 그들이 지원받은 것이나 그걸 받아 이루어낸 결과에 투명성이 거의 없었던거죠. 세번째는 개발도상국에서 시행 기관은 극히 일부의 정부 엘리트들로써 시민들과의 상호 연결성이 거의 없었어요. 사실 시민들이 개발 원조의 궁국적인 수혜자들이어야 했는데도 말이죠. 오늘날, 이런 각각의 요소는 세계적인 환경의 변화에 의해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공개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개방된 지식, 개방된 원조., 개방된 관리 방식 이 모든 것에서 동시에 중요한 3가지의 변화를 이뤄 개발을 이끌어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단한 희망이 되고 있죠. 저는 우간다와 비하르에 대해 증언합니다. 첫번째 변화의 요소는 개방된 지식입니다. 오늘날 개발도상국가들은 미국이나 유럽, 세계은행이 단순히 자신들에게 전달하는 해법을 받아들이려고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영감과 희망, 남반구에서 성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경제로부터 얻어낸 자신들의 실용적인 노하우가 있거든요. 그들은 중국이 어떻게 30년만에 5억의 인구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했는지, 멕시코의 "기회 프로그램"이 수백만 어린이들의 학교와 영양 상태를 끌어 올리게 되었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이런 것은 개방된 지식의 흐름이 가져온 새로운 생태계지요. 이런 풍조는 그저 북반구에서 남반구만으로가 아니라 남반구에서 남반구로 심지어 남쪽에서 북반구로 옮겨 갑니다. "멕시코의 기회"라는 프로그램이 지금의 뉴욕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처럼요. 이런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이 개방됨에 따라 이런 흐름을 관장하는 개발 기구도 개방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변화에요: 공개적인 지원입니다. 최근에 세계은행은 그들이 가진 비밀 자료를 공공적인 목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50여년간 200여개 국가의 약 8천개의 경제적, 사회적 지표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료를 이용한 혁신적인 크라우드소스 앱의 전세계적인 경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늘날 개발 기구 또한 개방되고 있어서 자신들이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공적 조사를 받고 있어요. 지도를 보실까요. 이 케냐의 지도에서 붉은 점은 기증받은 재원으로 지은 학교가 있는 곳이구요, 어두운 회색지역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지역이 표시된 것입니다. 이 단순한 비교 자료는 기증자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지역에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는거죠. 개발 지원이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는가? 라는 겁니다. 이런 방법으로 세계은행은 143개국에서 3만개 프로젝트에 대한 지도(GeoMap)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증자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지도화하는데 기본으로 삼고 있지요. 이것은 지원의 투명성과 책임을 향한 놀라운 도약입니다. 이것은 제가 말씀드린 세번째 사항으로 이어지는데요, 제 견해로는,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입니다: 그것은 개방된 관리 체계입니다. 오늘날 정부들도 개방되어 가는데 그것은 시민들이 발언권과 책임을 요구하는 것과 궤를 같이합니다. 아랍의 봄에서 인도의 안나 아자르 운동까지 핸드폰과 문자 메세지를 사용해서 단지 정치적인 책무성뿐 아니라 개발에 대한 책임을 묻습니다. 여러 정부는 시민에게 봉사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와 동구권 국가들은 대중에게 예산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공공 예산과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어요. 이건 공공 예산입니다. (웃음) 보시다시피, 정부가 재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알려지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것들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에서 예산의 사용을 시각화해서 대중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몰도바의 이 지도에서 녹색 지역은 학교 예산은 적지만 교육 효과가 좋은 지역을 표시하고 붉은색 지역은 그 반대의 경우를 표시합니다. 이런 도구는 해독 불가능한 수 많은 문서를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로 만들어 냅니다. 이런 개방성과 관련해서 더 흥미로운 것이 있어요. 오늘날 시민들에게는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겁니다. 필리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어요. Checkmyschool.org 나 문자 메세지를 이용하여 학교에 교사가 있는지 교과서는 제공되는지 등의 제가 우간다나 바히르에서 목격한 것과 같은 문제를 확인합니다. 정부쪽에서도 반응을 보이지요.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 부채로 인해서 학교의 수리가 늦어지면서 800명의 학생들이 위험을 느끼고 있다면, 필리핀 교육부가 발 빠르게 행동을 취합니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혁신이 남반구에서 남반구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접입니다. 필리핀에서 인도네시아, 케냐, 몰도바를 넘어 다른 국가까지요. 탄자니아의 다레스 살람에서는 빈곤한 동네에서도 이런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열망 어린 목소리를 냅니다. 이 지도는 2011년 8월 탄자니아가 어땠는지 보여줍니다. 몇 주 만에 대학생들이 핸드폰과 오픈 소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전체 지역의 사회 기반 시설을 멋지게 지도화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그 후 시민들이 보건이나 상수도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보내게 되었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여기 보시는 붉은 원으로 표시되었죠. 이런 것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의 집단적 의견을 시각화해낸 자료입니다. 오늘날에는 비하르조차도 바뀌어 헌신적 지도자 아래, 공공 기관을 투명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열려있는 기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의 도처에서 어떤 국가들은 개방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시스템을 바꿔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시련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제 아버지와 같은 외로운 투쟁가들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개발을 위해 앞장 선 사람들은 이런 외로운 투쟁가들과 손잡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나에서는 시민사회와 국회, 정부의 용기있는 개혁파들이 원유 사업에 대한 투명한 계약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고무되어 국회 개혁파는 이중 계약에 대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어요. 이런 예들은 제가 우간다에서 목격한 것과 같은 문제나 제 부친이 비하르에서 직면했던 것 같은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 가져다 줍니다. 2년전인 2010년 4월 8일, 저는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매우 늦은 밤이었지만 여든살 노인은 도로 건설과 관련한 부패에 대한 70쪽짜리 공공 소송장을 타이핑하고 계셨습니다. 변호사는 아니셨지만, 다음 날 법정에서 이 사건에 대해 변론하셨고 판결에서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 날 저녁 아버지는 쓰러지셨고 결국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그 분은 끝까지 싸우셨고, 부패와 가난에 대해 점점 더 열정적으로 싸우셨어요. 정부 관료도 정직해져야 하겠지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그의 인생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고 그 분이 지나온 길은 개발의 모습을 바꾸어 내는데 투영되었습니다. 오늘날 저는 이런 변화에 고무되며 세계은행에서 이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20년전 우간다에서 제가 했던 일이 필요 없어졌다는 점에 흥분을 감출 수 없어요. 우리는 개발을 철저하게 개방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가 여러 방향으로 퍼져나가고 현장운동가들은 고무되어야 합니다. 또한, 원조는 투명해지고 책무성을 갖추며 효과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부도 개방하고 시민들도 참여하게 되고,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개혁파에게 힘이 실립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가속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도 가난한 이들의 집단적인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비하르와 우간다, 그 밖에 어디든지요. 그리고, 학교에는 교과서와 교사가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면 이 아이들도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진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오늘, 저는 다가올 시대, 아마 만년 후에도 지속될 제일 큰 사회적 트렌드 두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저의 연구부터 시작해 봅시다. 왜냐하면 제 가장 최근의 연구거든요. 동료들과 제가 했던 것은 32명의 사랑에 깊게 빠진 사람들을 자기 공명 영상 뇌 스캐너로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17명은 사랑에 빠져 결국 사귀게 된 사람들이고 15명은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차인 사람들이였습니다. 연구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고, 그리고 나서 사랑이 어디로 가고있는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셰익스피어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조상님들-인간은 대대로 사랑에 대해 궁금히 여겨왔습니다. 그들이 백만년전 모닥불 중심으로 둘러 앉거나 누워서 별을 보기 시작했을때 부터요. 저는 로맨틱한 사랑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5년간의 연구들을 훑어보았습니다-심리학적인 연구들만이요. 그 결과,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면 특별한 현상들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첫번째로 발생하는 현상은 사랑에 빠진 사람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한 트럭운전사께서 저에게 말씀하셨듯, "세상에 새로운 중심이 생겼지, 그것은 Mary Anne이었어." George Bernard Shaw씨는 약간 다르게 말씀하셨죠. *George Bernard Shaw-영국의 극작가 "사랑은 한 여자와 나머지 여자들의 차이를 확대해석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사실, 맞는말이죠. (웃음) 그리고 (사랑에 빠진) 당신은 그 사람에게만 집중합니다. 그 사람에게서 싫어하는 점을 찾아내긴 하지만 부정적인 면은 잠시 잊은채 좋아하는 점에만 집중합니다. Chaucer가 말했죠. "사랑은 눈이 멀었다." *Chaucer-중세 영국의 시인 로맨틱 사랑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던 중에, 저는 전 세계의 시들을 읽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 중에서 여러분께 아주 짧게 8세기 중국시조를 들려드릴게요. 왜냐하면 이건 한 남자가 특정 여인에게 완전 푹 빠져버린 거의 완벽한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사람과 미친듯한 사랑에 빠졌을 때와 같을거예요. 마치 주차장에서 자신들의 차가 다른 차들과는 다른 것처럼 말이죠. 자신들의 와인잔은 저녁파티에 있던 다른 와인잔들과는 다른 것처럼요. 이 경우에는, 한 남자가 대나무 매트에 푹 빠진경우입니다. 이렇게 시작해요. 작가 Yuan Chen: "나는 이 대나무 매트를 치울 수 없다. 내가 너를 우리집에 데려온 그날 밤, 나는 너가 구르는것을 보았다." 그는 매트에게 반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뇌의 도파민의 활동이 증가해서 그런걸거에요. 마치 여러분들과 저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특별한 의미만을 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에게 모든 관심을 쏟습니다. 그 사람을 확대해석 하기도 하고, 당신에게 강력한 기운을 주기도 합니다. 한 폴리네시아 사람이 말했죠, "나는 하늘로 점프하는 기분이예요." 밤을 꼬박 지새우기도 합니다. 새벽까지 걸어다니기도 합니다. 관계가 좋을 때는 강하게 의기양양해지죠. 하지만 잘 되어가지 않을 때에는 아주 심각한 절망상태에 빠집니다. 한 사람에 대한 진정한 의존상태이죠. 뉴욕의 한 사업가가 말하길, "그녀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난 좋아했다." 간단합니다. 로맨틱한 사랑은 간단합니다. 당신은 성적 소유욕이 극으로 달합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일상적으로 잔다면 당신은 그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와 자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당신은 그들에 대해 성적 소유욕을 갖게 됩니다. 저는 이 것에 진화론적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은 두 사람이 함께 아이를 기르기 위해 서로 붙어있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로맨틱 사랑의 주 특징은 갈망입니다: 한 특정한 사람과 성적으로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 함께하고 싶은 갈망입니다. 물론 연인과 함께 잠을 자도 좋겠지만, 당신은 좀더 그 사람이 당신에게 전화해주길, 함께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그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해주기를 바라죠. 사랑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동기부여입니다. 당신의 뇌는 활발해지고, 당신은 그 사람을 원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은 강박 관념입니다. MRI검사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저는 사람들에게 갖가지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항상 같습니다. 그것은 "하루의 시간 중 몇%를 그 사람 생각을 하면서 보냅니까?" 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하루 내내, 하룻밤 내내,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어요"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마지막 질문을 합니다. 저는 항상 이 질문에 제 자신을 대입해보곤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심리학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마지막 질문은 항상 같죠. "그 사람을 위해 죽을 수도 있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사람들은 "네! "라고 대답합니다. 마치 제가 소금 좀 건내달라는 말에 답하 듯이요. 저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들이 각자 연인의 사진들, 일반적인 사진들을 보고 있을때 - 중간에 방해 과제를 주면서 - 뇌를 스캔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발견했습니다- 똑같은 뇌가 활성화 되었을 때와 쉬고있을 때를 비교하면서요. 뇌의 활발한 활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코카인(마약)을 흡입했을 때 흥분을 느끼는 뇌 부분이 활성화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실제로 이것이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로맨틱한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사실 저는 사랑은 감정들의 연속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아주 격정적인 것부터 아주 가라앉은 감정들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사실 사랑은 욕구입니다. 마음의 모터에서 나옵니다.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이나 갈망하는 마음에서요. 어떤 마음이냐면- 초콜렛에 손을 뻗을 때 우리가 느끼는 그런 마음, 혹은 회사에서 승진을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요. 뇌의 모터, 즉 욕구입니다. 사실, 제 생각엔 성욕보다 더 강력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잠자리를 갖자고 했을 때 그 사람이 거절을 했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엄청난 우울증 증세에 빠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 세계 곳곳에, 사랑에 거절당한 사람들은 그 것을 얻기 위해 물불을 가르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 때문에 죽이고, 사랑 때문에 죽습니다. 사람들은 노래, 시, 소설, 조각, 그림, 신화, 전설을 만들어 냅니다. 175개가 넘는 사회에, 사람들은 그들의 엄청난 뇌 활동의 증거를 남겨놨습니다. 굉장한 즐거움과 굉장한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지구에서 제일 강력한 뇌 시스템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짝짓기와 생식에서 진화된 기본적으로 다른 세가지 뇌 시스템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성욕입니다: 성적 충족을 위한 갈망입니다. W.H. Auden은 '참을 수 없는 신경계의 가려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배고픈 것 처럼, 조금씩 신경이 쓰입니다. 두 번째 뇌 시스템은 로맨틱한 사랑입니다: 사랑 초기의 희열감, 강박 관념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뇌 시스템은 애착입니다: 장기간 짝에 대한 평온함과 안정감 말입니다. 저는 그 경지에 다르기 위해 성욕이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넓은 범위의 짝을 찾기 위해서죠. 차를 운전할 때의 그 기분을 느낄 수가 있죠. 그 아무도에게 집중될 수 없습니다. 저는 짝짓는 에너지를 한 때에 한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로맨틱 사랑이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짝짓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죠. 그리고, 세 번째의 뇌 시스템인 애착은 이 사람을 견딜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적어도 팀으로서 애를 기를 수 있을 때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그 서론을 이어서 제일 뜻 깊은 두 가지 사회적인 트렌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몇 만년동안, 그리고 확실히 지난 25년 동안, 정욕, 로맨틱한 사랑과 짝에 대한 깊은 애착인, 이 세 개의 다른 뇌 시스템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첫째는 여성들이 일하고 인력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저는 유엔의 인구 통계책을 통해서 150, 130개의 사회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어디서나, 130 중 129개는, 여성들의 취업이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 어쩔 때는 아주 굉장히 느리지만,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 경제적 능력, 건강 및 교육에서 남녀 차이를 줄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느립니다. 이 지구에서 모든 트렌드에는 반대-트렌드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것들을 알고 있지만, 오래된 아랍 속담에 '개들이 짖을 순 있어도, 카라반은 여전히 움직인다.' 그리고 실제로, 그 카라반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다시 직업 시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 것이 새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몇백만년 동안,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여성들은 야채를 모으러 일하러 나갔습니다. 저녁의 60 - 80%의 음식을 가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두 개의 수입을 가진 가족이 표준이엇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남성만큼 강하게 여겨졌습니다. 요약해서, 우리는 과거로 진전하고 있습니다. 그 때, 여성의 최악의 발명품은 쟁기였습니다. 갈이 농사가 시작되면서 남성들의 역활이 매우 강해졌습니다. 여성들은 채집자로서의 오래된 일을 잃었으나, 산업혁명과 포스트-산업혁명으로 인하여 그들은 다시 취업 마켓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약해서, 만, 십만, 몇백만년 전에 가졌던 지위를 그들은 되 찾고 있습니다. 인간 역사에서 제일 주목할 만한 전통 중 하나를 우리는 현재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사업 단체에 여성들의 영향에 대해 전체 강의를 합니다. 몇 가지만 언급하고, 섹스와 사랑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많은 남녀 차이가 있습니다. 남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를 키워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 그들이 남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남녀에게 맣은 공통점이 있지만, 아닌 점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Ted Hughes의 말로는, *Ted Hughes-영국의 시인 '나는 우리가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 마치 두 발처럼 말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같은 뇌를 갖도록 진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뇌에서 점점 더 많은 남녀 차이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말하고, 섹스와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하나는 여성의 언어적인 능력입니다. 여성들은 말을 잘합니다. 여성들이 알맞은 단어를 빨리 찾는 능력, 기본적인 표현은 월경 주기 중간에 상승합니다. 에스토로겐 호르몬이 제일 많을 때 말입니다. 월경 중일 때에도, 평균적인 남성보다 더 우수합니다. 여성들은 말을 잘합니다. 그들은 몇백만년 동안 했습니다. 애기 얼굴을 마주보고 안으면서 단어로 부추기고, 꾸짖고, 교육시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강력한 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도나 일본같은 곳에서도, 여성들은 일반적인 취업 시장으로 빨리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텔레비젼이 세계적인 캠프파이어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주위에 앉아 우리의 마음을 거의 언제나, 제가 텔레비젼에 출연할 때, 말할 내용을 협상하는 프로듀서는 여자입니다. Solzhenitsyn은 이렇게도 말한 적이 있습니다: *Solzhenitsyn 솔제니친-구소련의 작가 '훌륭한 작가를 가진 것은 또다른 정부를 갖는 것이다.' 오늘 미국에서 54%의 작가는 여성입니다. 취업 시장으로 갖고 올 수 있는 여성들이 가진 많은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대단한 사회적인 솜씨, 협상 솜씨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굉장히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우리는 상상력의, 장기간 계획의 뇌 회로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web thinker'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여성 뇌 부분들이 더 연결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생각할 때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며, 더 복잡한 패턴으로 이루어, 더 많은 옵션과 결과들을 생각합니다. 그들은 정황적으로, 전체적으로 생각을 하는 'web thinker'인 편이죠. 남성들은, 평균적으로, 그들이 외부적으로 고려하는 것들을 제거합니다. 그들의 일에 집중하고, 단계에 따라 생각하는 패턴으로 일합니다. 둘다 생각하기 좋은 방식입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둘다 필요합니다. 실제로, 세상에는 남성 천재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또한 세상에는 남성 바보들이 더 많습니다. (웃음) 남성 두뇌가 잘 돌아갈 때는, 굉장히 일을 잘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는 협력적인 사회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남녀 둘다의 재능을 이해하고, 존중되고 사용되는 사회를 말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일함으로써 섹스, 로맨스와 가정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먼저, 여성들은 그들의 성별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와서 '왜 남성들은 그렇게 간통할까요?' 라고 물을 때 항상 놀랍니다. 저는 '왜 당신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간통하다고 생각하지요?' 라고 물으면, '아 그냥, 남자들이 더 간통합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남자들이 누구와 잔다고 생각합니까?' 기초적인 산수이죠! (웃음) 어쨌든. 서양 사회에서는, 여성들이 더 일찍 성관계를 가지며, 더 많은 짝을 가지며, 이에 대해 덜 후회하며, 더 늦게 결혼하며, 더 적게 아이를 가지며, 행복한 결혼을 찾으러 불행한 결혼들을 떠납니다. 우리는 여성 성별 표현의 상승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몇백만년 전 아프리카 초원에서나 봤을 성별 표현으로 우리는 다가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사냥과 채집의 사회에서 보는 성별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래된 결혼 동등함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21세는 '대칭적인 결혼', '순수한 결혼' 및 '우애 결혼'인 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동등한 사람들끼리의 결혼입니다. 오래된 인간 정신과 극히 호환성이 있는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로맨틱 사랑의 상승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여성의 91%와 미국 남성의 86%가 짝에서 찾는 모든 특징을 가졌어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 곳곳에 사람들이, 37사회를 연구한 실험에서, 결혼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중매 결혼들은 현재 인간 삶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이 두 번째의 세계 트렌드 때문에 결혼들이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여성들이 취업 시장으로 움직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노화하는 세계 인구입니다. 미국에서는 중년 나이가 85살까지라고 여겨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제일 높은 나이 범위인 76에서 85 중에서는 오로지 40%까지 진정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년 나이의 진정한 연장을 보고 있습니다. 제 책들 중 하나를 위해서, 58개 사회의 이혼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늙을 수록 이혼할 가능성이 준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이혼률이 현재 안정적이고, 실제로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아그라, 에스트로겐 대체, 히프 대체들, 및 굉장히 흥미로운 여성들 - 여성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처럼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이 행성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여자들이 더 교육 받고, 흥미롭고, 능력 있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인간 진화 중 좋은 결혼을 맺을 기회가 있더라면 그 시간은 지금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이 세 뇌 시스템들은 - 정욕, 로맨틱 사랑과 애착 - 언제나 같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같이 작동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캐쥬얼 섹스는 캐쥬얼하지 않습니다. 오르가즘을 겪으면 도파민이 치솟습니다. 도파민은 로맨틱 사랑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캐쥬얼 섹스를 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르가즘을 겪으면 애착과 연관된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누군가과 사랑을 나눴을 때 무한한 조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 뇌 시스템들은 - 정욕, 로맨틱 사랑과 애착 - 언제나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기간 짝에서 깊은 애착을 느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강렬한 로맨틱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그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성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요약해서, 우리는 한 때에 한 사람 이상 사랑할 수 있습니다. 밤에 침대에 누워있을 때 한 사람을 향한 깊은 애착과 다른 사람을 향한 깊은 로맨틱 사랑 사이에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될 지 결정하려는 머릿 속에 위원회 미팅이 있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저는 행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생식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물입니다. 저는 행복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로와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가지와 함께 결론을 맺고 싶습니다. 저는 걱정으로 결론하고 싶습니다. 저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멋진 이야기도 있습니다. 항우울증에 대한 걱정입니다. 미국에서 몇백만이 넘는 항우울증 처방이 쓰여집니다. 그리고 이 약들은 일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전체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저는 13살 때부터 항우울증, 세로토닌-향상하는 SSRI, 세로토닌-향상하는 항우울증을 복용하는 여자를 압니다. 그녀는 23입니다. 그녀는 13살 때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끔찍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단기간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 이의는 없습니다. 그들은 자살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살해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에겐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약들은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면, 도파민 회로를 막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도파민은 로맨틱 사랑과 연관이 있습니다. 도파민 회로를 막는 것뿐만 아니라, 성욕도 죽입니다. 성욕을 죽이면 오르가즘도 죽습니다. 그리고 오르가즘을 죽이면, 애착과 연관된 호르몬들도 다 죽입니다. 뇌의 것들은 다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뇌의 한 시스템에 간섭하면, 다른 시스템도 간섭합니다. 저는 단지 사랑이 없는 세상은 치명적인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 (박수) - 감사합니다. 저는 이야기로 끝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멘트도도요. 저는 30년 동안 로맨틱 사랑과, 섹스와 애착을 연구해 왔습니다. 저는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우리가 왜 비슷한지 저는 궁금합니다. 왜 당신과 내가 같은지, 왜 이라크인들, 일본인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 및 아마존 사람들이 비슷한지 말입니다. 한 1년 전, 인터넷 연애 서비스인 Match.com이 제가 새로운 연애 사이트를 디자인해 줄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성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는 모릅니다. 제가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들은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다른 사람이 아닌 그 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제 현재 프로젝트이며 제 다음 책 주제가 될 것입니다. 왜 다른 이가 아닌 그 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가까움이 중요합니다. 신비성이 중요합니다. 약간 신비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부분적인 이유는 신비성이 뇌의 도마핀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아마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한계를 넘게 말입니다. 제가 'love map'이라고 부르는, 조건에 맞는 사람과 사랑에 빠집니다. 자라면서 무의식적으로 지은 특징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특정한 사람들, 보완적인 뇌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에게 끌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여하는 것이 이 것입니다. 사랑의 생물학에 대해 말했던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 하나를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문화에 대해, 마법에 대해서도 조금 보여주고 싶습니다. 해당 인물에게서 들은 사람이 저에게 얘기해 준 이야기입니다. 아마 실화일 것입니다. 한 대학원생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 두 동료는 Rutgers에 있고, Art Aaron은 SUNY Stonybrook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사람들은 자기 공명 영상 기계에 넣습니다. 이 대학원생은 다른 대학원생과 미친듯이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베이징의 컨퍼런스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연구에서 나왔듯이, 누군가와 새로운 것을 접하면 뇌의 도파민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맨틱 사랑을 위한 뇌 시스템을 자극할 지도 모르죠. (웃음) 그래서 그는 과학을 실험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여자한테 같이 인력거를 타러 가자고 초대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지만 버스와 트럭들을 돌아다니며, 산만하고, 시끄럽고 흥분시키게 했습니다. 그는 이 게 도파민을 증가시키고 그녀가 그와 사랑에 빠질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래서 탔을 때 그녀는 소리 지르고, 그를 꽉 쥐고, 웃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시간 후 인력거에서 내릴 때, 그녀는 손을 올리며 '너무나도 멋지지 않았니? '라고 말하며, '그 인력거 운전사 너무나도 잘생기지 않았니!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박수) 사랑에는 마법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몇 백만년전 3개의 기본 욕구가 진화했습니다: 성욕, 로맨틱 사랑과 장기간 짝에 대한 애착입니다. 이 회로들은 인간 뇌의 깊숙히 묻혀있습니다. 우리 종이 생존할 때까지, 세익스피어가 '이 필멸의 고리'라고 부르는 것을, 그것들도 생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부탁드릴 게 하나 있습니다. 제가 평범하다고 말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이제 제 형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레미는 22살이고, 키가 크고 아주 잘 생겼습니다. 그는 말이 없지만, 말 잘 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즐거움과 소통합니다. 레미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요. 그는 조건없이 사랑을 베풀고,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그는 욕심이 없습니다. 그는 피부색을 보지 않아요. 그는 종교적 차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가 우리의 어린 시절 노래를 부를 때, 제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단어들을 말하면서, 그는 저에게 한 가지를 상기시킵니다 : 우리가 마음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 것이 없는지,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경이로울 것인지에 대해 말이지요, 사무엘은 16살입니다. 그는 키가 크고 매우 잘 생겼어요. 그는 흠잡을 데 없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억력은 선택적입니다. 그는 자신이 제 초콜렛 바를 훔쳤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제 아이팟에 있는 모든 노래의 발매 연도와 그가 4살일 때 우리가 나눴던 대화들, 텔레토비 첫 번째 방송 때 제 팔에 오줌을 싼 것과, 레이디 가가의 생일을 기억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들의 정신이 사회적 기준의 "정상"에 들어맞지 않아서, 그들은 종종 무시당하고 오해받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에 희망을 주고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 준 것은 비록 그런 일들이 있었더라도, 비록 그들이 정상적으로 여겨지지 않더라도, 그것이 한 가지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특별하다는 점이죠 -- 자폐성임과 동시에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자폐증"이란 말이 친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자폐증은 사회적 소통, 학습, 가끔은 신체적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뇌 질환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른 성향을 보이는데, 레미와 샘이 그렇게 다른 것도 그 때문이죠. 전 세계적으로 20분에 한 명씩 자폐증으로 진단받는데, 자폐증이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발달 장애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이나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자폐증을 마주한 순간이 언제였는지는 기억 못 하지만 자폐증을 마주하지 않았던 날들이 있었는지도 기억하지 못 합니다. 제 남동생이 태어났을 때 저는 겨우 3살이었습니다. 제 삶에 새로운 존재가 생겼다는 것에 매우 신나 있었죠. 그리고 몇 달이 지나자, 저는 그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소리를 엄청 질렀습니다. 다른 아기들이 노는 것처럼 놀고 싶어하지 않았고 사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것들에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레미는 스스로 규칙을 정한 자신만의 세상을 지배하며 살았고 가장 사소한 것들에서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방 주위에 자동차들을 줄지어 놓거나 새탁기를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먹어보는 일들 말이죠. 그가 자라면서 그는 점점 더 달라졌고 그 차이점들은 더욱 더 두드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분노와 좌절과 끊임없는 과잉 행동들의 너머에는 무엇인가 매우 독특한 것이 있었습니다 : 그것은 깨끗하고 순수한 성품,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년, 한 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하죠. 이제, 제 가족에게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저와 똑같았으면 좋겠다고 바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을 바꾸게 된 것은, 그들이 제게 가르쳐 준 그들의 개성과 소통과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그런 것들과 정상의 상태라는 것을 맞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정상"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서로 간의 차이가 갖는 아름다움과 서로 다르다는 것이 꼭 한 명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그냥 다른 종류의 옳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만일 제가 레미에게 단 한마디만 말할 수 있다면, 또 샘에게, 또 여러분들께, 그럴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정상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폐증이 있든 없든 우리가 갖고 있는 차이점들 -- 우리는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나 내재된 재능이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정상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에는 잠재력을 희생시키게 됩니다. 위대함, 진보와 변화의 기회는 남들과 똑같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 사라지게 됩니다. 제발 -- 제가 정상이라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유럽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대략 백만 명의 어린 아이들이 흔히들 고아원이라고 알려진 거대한 거주 기관에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아원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좋은 환경으로 생각하실 겁니다 고아원의 실태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여전히 필요악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결국 부모가 없는 이 모든 아이들을 도대체 어디에 맡길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60년동안 해온 연구 결과는 아이들을 가족들로부터 떨어지게 하고 거대한 보호소에 맡기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일수록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아시다시피 아이들은 모든 근육이 완전히 발달된 상태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뇌도 마찬가지죠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삼년동안, 뇌는 최대 크기까지 자랍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성장은 처음 여섯 달 동안 이루어집니다 뇌는 경험과 자극에 반응하면서 발달하게 됩니다 어린 아기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순간마다 -- 가령 눈의 촛점을 맞추는 것이나 행동이나 표정을 따라하는 것 무엇을 들거나, 단어를 조합하거나 혹은 앉은 상태로 자세를 똑바로 하는 것들을 배울 때마다 뇌 안에서는 새로운 시냅스(신경접합부)간 연결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부모들은 이런 빠른 학습 속도에 깜짝 놀라게 되죠. 아이들의 똑똑함에 놀라고 감격해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쁨을 아이들에게 표현하게 되죠 이에 아이들은 미소와 배우려는 의지로 답하게 됩니다 이렇게 부모와 자식 사이에 만들어지는 강력한 믿음은 신체, 사회성, 언어 및 인지능력과 정신운동적 발달의 주춧돌이 됩니다. 이것은 친구, 배우자, 자식과의 미래 관계를 이루는 중요한 모델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너무나 자연스레 일어나기에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우리들 대다수는 인간 성장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의 발달이 중요한 건지도 잘 몰라요 무엇인가 잘못되었을 때에 비로소 가정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1993년 8월, 저는 아이들을 보호시설로 보내는 것과 돌봄이 부족한 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보게 될 기회를 가졌습니다. 1989년 루마니아 혁명 이후에 보도된 신문 기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보육원 환경의 참상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어느 큰 보육원의 원장님을 도와 아이들이 가정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힘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550명의 아기들이 있었죠 차우셰스쿠의 전시용 고아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환경이 그나마 양호할 편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많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일해야 했기에 보육원이 많이 시끄러울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수녀원만큼 조용했어요 그곳에 어떤 아이도 있을 거라 믿기 어려웠죠 보육원장이 제게 방을 차례로 보여주었습니다 방마다 아기 침대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더군요 각각 침대마다 아이들이 누워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어요 마흔명의 갓난 아이들이 있는 방에서도 우는 아이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더러워진 기저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괴로워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유일한 소음은 작고 지속적인 신음소리였습니다 수간호사는 제게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예의바르답니다" 그후 몇일 동안 저는 그 적막이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었음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온 아기들은 처음 몇시간은 울어댈지 몰라도 아이들이 바라는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귀찮게 하지 않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몇일 안으로 다른 아이들처럼 힘이 없고 무기력해지며 허공을 응시하게 됩니다 수년간 많은 사람들과 언론은 이 보호소의 직원들을 비난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한 짓에 대해서 말이에요 하지만 이 곳에선 직원 한명당 열명, 스무명 심지어 어떤 때는 마흔명의 아이들을 돌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엄격한 프로그램을 따라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은 반드시 7시에 일어나 7시 반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8시엔 기저귀를 갈아야 합니다 그래서 직원 한명이 30분이란 시간 안에 열명이나 스무명 정도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주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8시 반에 기저귀를 더럽힌다고 해도 몇시간 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 중에 아이가 다른 사람과 접촉할 시간은 급하게 밥을 먹고 기저귀를 가는 몇 분의 시간 정도로 줄어들 수밖에 없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있어 유일한 자극은 천장이나 벽 혹은 요람 받침밖에 없습니다 제가 차우세스쿠의 보육원에 처음 방문한 이래로 저는 체코부터 수단까지 18개국의 보육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가로질러 보육원들과 그곳을 거친 아이들의 여정은 안타깝지만 정말 유사했습니다 외부 자극이 없으면 스스로 자극을 주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손을 펄럭인다든지 몸을 앞뒤로 흔들거나 혹은 공격적인 행동 같은 것 말이에요 그리고 어떤 보호소에서는 아이들의 이런 행동을 제어하기 위해 정신과 약물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보호소에서는 아이들을 묶어 자해를 하거나 남을 다치게 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장애가 있다고 낙인찍혀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들 위한 보육원으로 이송조치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 보육원을 결코 떠나지 못하게 됩니다 장애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세살에 다른 보호소로 이송되며 일곱살에는 또 다른 곳으로 옮겨집니다 나이와 성에 따라 격리하며 제멋대로 형제나 자매를 떼어 놓습니다. 작별 인사를 건낼 기회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경우는 드물어서 아이들은 늘 배가 고픕니다 나이가 좀 더 많은 아이들은 어린 아이들을 괴롭힙니다 생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스스로를 지키거나 굴복하는 것을 배웁니다 아이들이 보육원을 떠날때, 사회에 대처하고 사회에 융합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됩니다 몰도바에서는 보육원에서 자란 어린 여자들이 또래 아이들보다 인신매매를 당할 확률이 열 배는 더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연구 결과를 보면 보육원을 떠난 후 2년 뒤 20%는 범죄 경력을 가지게 되며 14%는 성 매매에 연루되고 10%는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최근 몇년간 전쟁이나 재해가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유럽에는 고아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사실 아이들의 95% 이상에게는 살아있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는 이러한 부모에게 아이들을 버렸다는 이유로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러나 한 조사 결과에서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를 원했지만 자식을 보육원에 보내는 제일 큰 이유는 가난, 장애 그리고 민족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특수직업 학교는 확립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매우 미약한 정도의 장애를 앓는 아이들도 여섯살이나 일곱살에 바로 특수 학교로 보내지게 됩니다. 특수 학교는 집에서 수백마일 떨어진 곳이 될수도 있습니다 만약 집안 사정이 어려우면 방문하기도 어려울테고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점점 무너져 갑니다 보육원에 있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의 뒤에는 대개는 비참한 부모들의 사정이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바닥났다고 느낍니다. 몰도바의 나탈리아처럼요 그녀는 아기를 먹일 수 있는 만큼의 돈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좀 더 많은 아들을 보육원에 보내야만 했습니다 불가리아의 데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그녀는 남편이 죽기까지 집에서 네명의 아이들을 돌보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어떠한 지원도 없이 직장에서 풀타임으로 근무를 해야했고 그래서 장애가 있는 아이를 보육원에 보내야 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자신이 임신했다고 알리는게 두려운 수많은 어린 여자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아이들을 두고 옵니다; 혹은 자신들의 첫 아이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새 부부나 어린 커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의사들로부터 자식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듣기는커녕 "그녀를 잊으세요, 보육원에 보내고 집에 가서 새로운 아이를 만드세요" 따위의 말을 듣게 됩니다 이런 문제들은 불가피한 것도 아니고, 필연적인 것도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은 가족에 대한 권리가 있고 가족을 가져야 하며, 가족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놀라우리만큼 회복력이 강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보육원에서 데리고 나와 사랑을 주는 가족들에게 빨리 데리고 가면 아이들은 발달 지연으로부터 회복하여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게다가 가정에게 지원을 하는 것이 보육원에 지원을 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인 편이죠 한 조사에서는 가정의 생활 수급 지원 제도가 보육원 예산의 10% 정도밖에 안드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양질의 수급지원 제도는 3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보호소 아이들에게 덜 지원하고 제대로 된 수급제도에 더 투자한다면 우리는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고, 좀 더 집중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극소수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보호 제도에 투자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 나 낮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는 거대 보육원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최대 단계까지 성장하게 하는 지역기반 복지제도에 촛점을 맞추고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의 20여년 전, 루마니아에서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때 보육원에는 20만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었고 매일매일 더 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엔 아이들은 만 명도 채 되지 않고 나라 전역에선 가정 수급 제도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몰도바에서는 극도의 빈곤과 세계 금융 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의 수가 지난 5년 동안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지원은 가정 수급 제도와 특수 직업 학교로 재분배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에선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 계획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유럽위원회와 다른 주요 기부자들은 보육원대신 가정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가 자신들의 아이들을 돌보도록 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관례적으로 보호 시설로 보내는 것을 끝내기 위해선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회의 모든 층에서 의식 고양 운동을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은 보육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과 더 나은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고아원에 지원하려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그들이 가정 지원 제도를 후원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시대에 뿌리 뽑을 수 있는 아동 폭력의 한 형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좋은 아침입니다. 마법이란 아주 멋진 것이죠. 현실에 앞서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과학이 미래에나 현실이 되게 할 것을 오늘 바로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사이버 마술사로서, 저는 공상과 과학을 융합해 미래의 기술들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안겨주게 될지 미리 느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의 "안경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본 바 있을 겁니다. 새로운 기술이죠. 이것을 통해 보면,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데이타로 증강됩니니다. 지명, 기념물, 건물, 언젠가는 아마 여러분을 스쳐 지나가는 낯선 사람의 이름까지도 알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저의 "환상 안경"입니다. 좀 크죠. 이건 시제품입니다. 이 안경을 통해 보면, 여러분들은 사이버 망상가의 마음 속을 엿볼 수 있을겁니다. 무슨 뜻인지 보여드리지요. 카드놀이를 하는 겁니다. 어떤 카드라도 좋습니다. 이렇게요. 표시를 해두겠습니다. 그래야 다시 볼 때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됐습니다. 아주 중요한 표시죠. 이제 다시 카드 뭉치속에 넣습니다. 가운데 쯤 넣죠. 이제 시작합니다. (음악) 목소리: 시스템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미지를 받고 있습니다. 발표자: 카드 놀이를 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카드 한 벌은 네가지 다른 문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트, 클럽, 다이아몬드와 스페이드로요. 카드는 가장 오래된 상징 중 하나이죠.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됩니다. 어떤 이들은 이 문양이 4계절을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목소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입니다. 발표자: 아, 나도 그래요. 겨울은 마법과 같죠. 변화의 시기이며, 따뜻함이 차가움으로 변하고, 물이 눈으로 변하고 그리고는 사라집니다. 각 문양에는 13개의 카드가 있습니다 (음악) 목소리: 각각의 카드는 음력의 13주기를 나타냅니다. 발표자: 이것은 썰물이고, 여기 이것은 밀물이고, 가운데 것은 달이지요. 목소리: 달은 마법의 가장 강력한 상징 중 하나입니다. 발표자: 한 벌의 카드에는 두가지 색이 있습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인데 낮에서 밤으로의 계속되는 변화를 나타내죠. 목소리: 마르코, 당신이 그걸 해낼 줄 몰랐네요. (웃음) 발표자: 그리고 한벌이 52장의 카드로 구성된 것은 단순히 우연일까요, 아니면 1년에 52주가 있기 때문일까요? (음악) 목소리: 한 벌의 카드에 있는 점들을 모두 더하면 그 합은 365가 됩니다. 발표자: 아, 365라면 한 해를 구성하는 날들이군요. 매 생일의 사이에 있는 날짜의 숫자죠. 소원을 빌어봅시다 (훅 부는 소리) 목소리: 말하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겁니다. 발표자: 사실 제 6번째 생일에 한 벌의 카드를 처음으로 선물 받았었죠. 그 날 이후, 전 세상을 여행하며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른들, 남편들과 아내들 뿐 아니라 심지어 왕들과 여왕들에게도요. (박수) 목소리: 그렇다면 이건 누구죠? 발표자: 아, 이간질하는 녀석이군요. 보세요. 일어나지. 조커: 와. 발표자: 파티를 즐길 준비가 되었나? 조커: 준비됐지! 발표자: 가지고 있는 것을 좀 보여줘. 조커: 내 포고 스틱을 보여주지. 발표자: 앗, 조심해. 조커: 우와, 우와, 우와! (음악) 발표자: 그러나 오늘은, 관객이 좀 다르지요. 여러분을 위해 마술을 하는 겁니다. 목소리: 표시된 카드가 발견되었습니다. 발표자: 사람들은 종종 제게 어떻게 마술사가 되었느냐고 묻죠.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직업이냐며. 물론 아니죠! 저는 일주일에 7일, 24시간씩 연습해야 합니다. 글쎄 꼭 하루 24시간, 7일 내내 연습해야 한다는 건 아니예요. 7일, 24시간이라는 건 조금 과장이었어요. 그러나 어쨌든 노력을 요하는 일입니다. 이제 어떤 사람들은 그러면 마술은 어떤 사악한, 초자연적인 것의 산물이냐고 묻죠. (웃음) (박수) (음악) 우와. 글쎄, 현재까지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실, 독일어로는 나인 나인이죠. (웃음) 마술은 그렇게 심각한게 아니예요. 그렇지만 경고하건데, 여러분이 이처럼 카드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돈은 걸지 말아야 할 겁니다. (음악) 목소리: 왜 안되죠? 도박에 딱인데. 이길 확률이 4,165 분의 1 이거든요. 발표자: 그렇긴 한데, 내 손이 더 빠르거든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 확률을 이길 수 있죠. 목소리: 그게 당신의 생일 소원 같군요. 발표자: 이게 사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마지막 카드를 남겨줬죠. 아주 분명한 표식을 가진 것으로요. 여러분이 방금 본 것 어떤 것과도 다릅니다. 목소리: 표시된 카드가 발견되었습니다. 디지털 발표자: 말할 것도 없이 이건 진짜예요. 발표자: 안녕! (음악)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저는 하루가 끌날 때쯤 사서함에 가야만 하는 몇 안되는 대학생중 하나였습니다. 그건 주로 제 어머니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문자메세지 혹은 휴대전화를 전체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전화문자를 사용할 때도 저는 문자 그대로 주말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기 위해 집에서 오는 편지를 받으려고 우편함 옆에서 기다려야 했어요. 그건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는 조금 기운 빠지는 일이었는데,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휘갈겨 쓰신 구불구불한 글씨를 그냥 기다려야 했죠.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시로 온 후에 저는 정말 힘들어서 완전히 무너졌던 때가 있었어요. 저는 그 때 제가 생각해낼 수 있는 딱 한가지 일을 해봤어요. 어머니가 제게 써보내주신 것과 같은 그런 편지를 모르는 사람에게 썼던거죠. 그리고는 도시 여기저기에 그냥 넣었죠. 수십통을 쓰고, 아무데나 남겨뒀어요. 카페나 도서관, 유엔 본부같은 아무데나요. 저는 필요하면 편지와 그런 날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썼고, 인터넷에는 약간 정신나간 제안을 올렸지요: 손으로 쓴 편지를 받고 싶으면 알려달라는 거였어요. 그러면 아무 요구사항 없이 제가 편지를 보내준다고요. 하루 밤새에 제 우편함은 이런 감동적인 항구처럼 바뀌었죠 -- 새크라멘토에 홀로 사는 어머니, 캔사스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여자 아이 등, 모두들 22살 된 여자아이인 저에게 심지어 자기가 어떤 커피를 주문할지도 잘 모르는 저에게 사랑의 편지를 써달라고, 그래서 우편함 옆에서 기다리는 셀레임을 달라는 거였어요. 음, 저는 요즘 전세계적인 단체인, 그러니까 우편함으로 달려가는 기분으로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결되듯이 전에는 전혀 쓰지 않았던 편지를 쓰고 모르는 사람들이 편지를 받고 싶을 때 보내주는 단체에요. 무엇보다 힘이 되는 건 이런 겁니다. 저의 믿음직한 우편함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거요. 모르는 사람들이 다른 모르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겁니다. 서로 만나서 커피나 한잔 마시자고 보내는게 아니라 편지를 쓰면서 서로를 찾아 나가려는 겁니다. 이 편지들에 대해서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은 이 편지들의 대부분은 이제껏 종이 한 장으로도 자신이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쓴 편지라는 겁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쓰는 편지에 담긴 사랑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세대 중 한사람이고 종이없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으로 태어난 우리들 가운데 한 명이죠. 그런 세상에서는 최고의 대화가 주로 화면을 통해서 일어나죠. 우리는 우리가 받는 고통을 페이스북에 쓰도록 배웠고 간편하게 140자 이내로 말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효율에 관한게 아니면 어떻겠어요? 저는 어제 이 우편 상자를 들고 지하철을 탔는데 그게 대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필요하시면 이 중에 하나 들고 가세요. (웃음) 한 남자가 저를 바라봤어요. 그 사람은 마치 "음, 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거죠? "라는 듯했죠. 저는 생각했어요. "선생님, 저는 전략가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에요. 그저 스토리텔러일 뿐이거든요." 제가 자신의 남편이 이제 바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어느 여자 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요. 그 여자분은 대화라고 하는 행동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랑의 편지를 써서 집안 곳곳에 붙였어요. "집으로 돌아와요. 저를 찾아보세요"라고요. 또 어떤 여자는 사랑의 편지를 그녀가 다니는 학교 여기저기에 남겨보기로 합니다. 아이오와의 드부크인데, 그런 노력은 다음 날 바로 파급효과를 보였다고 하죠. 다음 날 밖으로 나오니 사랑의 편지가 나무와 가지, 벤치 여기저기에 붙어 있었다고 해요. 어떤 남자분은 자살 하기로 결심하고 친구와 가족에 대한 인사로 페이스북을 사용하기로 했었답니다. 오늘 그 분은 안전하게 편지 더미와 함께 주무시고 있죠. 이런 편지를 베개밑에 불여놓고요. 꼭 필요할 때 그 자리에 있던 잘 모르는 사람이 쓴 편지였어요. 저에게 확신을 준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편지쓰기가 다시는 머리칼을 질끈 묶고 효율성에 대해 말하도록 하지는 않을거라는 확신이죠. 이제 그녀는 예술의 모습이에요. 그녀의 모든 것에서 사인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우편을 부치거나 종이 한쪽에 낙서하는 것까지요. 누군가 그냥 앉아서 종이를 꺼내 누군가를 전반적으로 생각한다는 단순한 사실은 게다가 인터넷을 열거나 아이폰을 써서 사람을 불러내고 여섯 사람과 동시에 나누는 대화로는 표출되기 정말 어려운 의도가 있으면 그건 예술의 모습이죠. 그것은 "더 빠르게"라는 골리앗이 되어 버리지는 않아요 우리가 아무리 많은 소셜 네크워크에 가입해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여전히 이런 편지를 가슴 가까이, 훨씬 더 큰 목소리로 전달되는 단어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종이를 우리가 해야 할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이야기의 팔레트로 바꾸어 놓는겁니다. 우리가 적을 필요가 있는 단어들, 누나와 동생 심지어 낯선 사람에게까지도 이제 오랜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요.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전 완전히 색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조금 말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려는 세상은 미세한 세계입니다. 전 수년을 연구한 끝에 현실 뒤엔 마법같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걸 발견했죠. 이런 건 현미경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것이고요. 오늘 이 미소한 세계의 얼마정도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일단 아주 그렇게 작지 않은 것부터 시작할까요? 그건 우리가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것들인데 자, 벌이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이 벌은 이 정도 크기죠. 1cm 정도입니다. 하지만 벌을 자세히 보자면, 여러분들이 진짜 이게 무엇인지 더 잘 알고 싶다면, 좀 더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현미경으로 바라본 벌의 눈입니다. 그럼 이때부터 여러분들은 벌이 수천개의 낱눈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눈 주변에 감각모들이 나있는 거 보이시죠? 벌들은 이걸 통해 어디 가까이 가닿는 것을 압니다. 눈 하나로는 그걸 다 못 보니까요. 그럼 좀 더 작은 걸로 볼까요? 이건 인간의 털입니다. 인모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중 가장 작죠. 1mm를 십등분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럼 이거보다 더 작은 걸 봅시다. 이것보다 한 열배는 작은 것이요. 세포입니다. 그러니까 인모 하나의 직경은 열개의 인간 세포를 나열한 정도죠. 정말 세포야말로, 현미경을 통해 본 살아있는 세포를 보는 것이 제 연구분야인 생물학과 과학의 전부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처음 현미경으로 세포를 봤을 때, 그것들의 생김새들이 아주 경이로와 사로잡혔죠. 그럼 만약 여러분들이 면역체계의 이런 세포를 보게 된다면, 아마 그것들은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움직이고 있을 겁니다. 이 세포는 외부에서 온 물체들을 찾아다니죠. 박테리아 같은 것들을 찾는 겁니다. 그것들이 돌아다니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것이 외부로부터 온 것임을 자각할 때 그자리에서 완전히 그걸 에워싸서 먹어버릴 겁니다. 제 말은 그게 하나의 작은 박테리아라도 찾아내서 먹어치운다는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어떤 동물의 심장세포를 접시 위에 놓고 본다고 합시다. 그럼 그 세포들은 그 자리에서 그냥 뜁니다. 그게 걔네들의 일이거든요. 모든 세포는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세포들의 역할은 피를 우리 몸 여기저기에 옮기는 겁니다. 그럼 다음 세포를 볼까요? 이건 신경계세포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걸 아는 순간에도 우리의 뇌와 신경세포들은 그들의 역할을 하는 거죠.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이것들은 움직이면서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아내죠. 그게 우리가 학습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기서 더 작은 단계로 넘어가보죠. 이건 마이크론입니다. 마이크로미터라고도 불리고요. 이거보다 더 작은 게 나노미터입니다. 그 다음은 엉스트롬이고요. 자, 엉스트롬의 크기는 수소 원자의 직경 정도입니다. 그만큼 작다는 얘기죠. 그리고 우리가 오늘 가지고 온 현미경은 사실상 개체의 원자를 보는 겁니다. 자, 그럼 여기 원자의 개체를 찍은 사진 몇 장이 있습니다. 저 울퉁불퉁한 것들이 하나의 원자 개체죠. 이건 코발트 원자의 고리입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세계,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소한 세계를 나노 세계라고 부르는 겁니다. 나노 세계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전체는 분자와 원자의 세계로 이루어져 있죠. 하지만 전 좀 더 넓은 세계를 말해보고자 합니다. 마이크로 세계에 대해서 말이죠. 만약 여러분들이 꽃 속에 사는 작은 벌레라고 할 때, 그 꽃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요? 꽃이 이렇게 엄청 크다면요. 그 꽃은 우리가봤을때 확인하는 꽃하고는 아주 다를 것입니다 자, 여기 이 꽃을 봐주십시오. 여러분들은 작은 벌레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저 꽃의 한 단면에 있다면 말이죠, 이렇게 보일 겁니다. 꽃잎이 저렇게 보일 거죠. 그러니까 개미는 이 물체 위를 기어다니는 종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암술머리랑 수술을 더 자세히 본다면요 이게 저 꽃의 정체성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저 작은 것들, 젤리처럼 작은 것들이 우리가 돌출부라고 부른 것들 입니다. 화밀 돌출부죠. 그럼 이 작은 개미가 이 위를 기어다닌다면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기분이겠죠. 그들에겐 작은 디즈니랜드와 같습니다. 우리가 그냥 보는 거랑은 다르게요. 이것들은 꽃가루의 알갱이들인데요.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노란색 점들 같은 거 있잖아요. 현미경으로 볼 때, 사실상 이건 수천개의 꽃가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벌이 이 작은 식물 주변을 날아다닐 때, 그들은 꽃가루를 모으죠. 이 꽃가루 알갱이들을 모은 다음에 다리로 싸서 벌집으로 데려갑니다. 이게 바로 벌집과 그 안에 있는 밀랍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또 꽃즙도 있죠. 그게 바로 우리가 먹는 꿀입니다. 여기 클로즈업된 사진이 있습니다. 아니면 여기 실제로 보통 부레옥잠의 사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시력이 좋다면 육안으로도 부레옥잠의 모든 걸 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수술과 암술이 저기 있죠? 근데 수술과 암술을 현미경으로 본 사진을 봅시다. 저게 수술인데요. 역시 저기에도 수천개의 꽃가루 낱알들이 밀집돼 있습니다. 암술을 볼까요? 이 작은 것들을 분비모라고 부릅니다. 저기서 바로 꽃향기를 만들고 그 향기로 다른 식물들과 의사소통을 하게 하죠. 정말 일반적인 얘기로 넘어가봅시다. 그냥 모래죠. 전 약 10년간 모래에 흥미를 느껴왔습니다. 마우이에서 처음 모래를 봤을 때, 여기 마우이에서 찍은 모래 사진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모래는 1mm를 열등분한 크기죠. 모래 하나 하나의 낱알이 1mm를 열등분한 크기입니다. 그런데 좀 더 면밀하게 보자면, 모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놀랍죠? 엄청 작은 조개껍질이 거기있어요. 산호같은 것도 있고요. 다른 껍질들의 파편도 있습니다. 감람석도 보이네요. 화성암도 있군요. 저기 작은 파편이 있습니다. 새날개 갯지렁이도 있고요. 정말 놀라운 집합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종류의 섬같은 곳의 모래는 다양한 생물학적인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암초가 이 미세한 생명체들이나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생명체들이 자라고 죽을때, 그들의 껍질과 이빨과 뼈가 부서져서 모래의 낱알을 만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산호같은 것들도 말이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 마우이의 사진 보자면 말이죠. 라하이나에서 찍은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변을 따라 걸을 때, 우리는 수백만년의 생물학적 지질학적 역사를 밟고 지나가는 셈이죠. 우리는 아마 알아차리지 못하겠지만, 사실 이는 모든 생태계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서 보시다시피 해면의 심상체가 여기 있고요, 산호 두 조각이 있죠? 저건 성게의 등뼈입니다. 정말 놀라운 거죠. 제가 이걸 처음 봤을 때,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보물이 따로 없네. 정말 믿을 수 없었죠. 저는 이걸 분해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 흔한 모래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수정 결정판과 장석입니다. 대부분 본토에 있는 모래들은 수정 결정판과 장석으로 이루어져있죠. 이는 화강암의 침식때문입니다. 이렇게 산이 만들어지고 물, 빗물, 얼음 이런 것들이 산을 침식시키죠. 그럼 그것들은 모래 낱알이 됩니다. 색이 휘황찬란한 모래들도 있습니다. 오대호에서 가져온 모래입니다. 보시다시피 광물들이 많죠. 이 분홍색 석류석이랑 초록색 녹렴석 같은 것들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이 다른 곳에서 다른 모래를 볼 때, 어떤 해변이든 장소든 여러분들이 가서 모래를 볼 때 모두 다르기 마련입니다. 이건 빅서 해변에서 가져온 건데요. 보석같죠? 아프리카엔 보석을 캐는 광산이 몇 개 있어서 강에 있는 모래나 바다 밑에 가라앉은 모래들을 현미경으로 본다면 정말 이렇게들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모래의 낱알이든 모두 특별하죠. 해변들도 각기 다릅니다. 모든 낱알들도 달라요. 지상 어느에도 똑같이 생긴 모래란 없습니다. 모래의 모든 낱알들은 어디서 오고 또 어디로 가죠. 시간의 스냅사진과도 같은 겁니다. 모래는 지구에만 있는 게 아니죠. 하지만 모래는 이 우주 어디든지 있어요. 사실, 우주 밖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모래들이 같이 뭉쳐서 우리의 행성들과 달을 만든 것이죠. 유성진에서도 모래를 볼 수 있어요. 이것이 군에서 제가 받은 유성진입니다. 남극의 우물에서 발견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놀랍게 생겼죠. 그리고 이것들은 행성들과 달과 같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아주 작은 성분입니다. 나사가 예전에 저한테 달의 모래를 찍길 부탁했습니다. 40년 전에 아폴로 달 착륙을 할 때 가져온 모래를 저한테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제 삼차원 현미경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죠. 이게 제가 처음 찍은 사진입니다. 대단했죠. 흥미롭게도 전 이게 약간 달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 제가 현미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들은 보통 여러분들이 현미경을 통해 한번에 조금 밖에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현미경의 렌즈 초점을 재조절하고 사진을 찍어야 하죠. 그런 다음 제가 모든 사진들을 하나의 사진으로 합치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이 물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볼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지금은 3D로 하고 있죠. 자, 여러분들 이게 왼쪽에서 찍은 겁니다. 이건 오른쪽이고요. 왼쪽에서 찍은 각도, 오른쪽에서 찍은 각도. 여기 흥미로운 게 있습니다. 이건 제가 지구에서 본 여타 모래들과 다르게 생겼습니다. 저는 정말로 지구의 많은 모래들을 봐와서 알아요. 믿어주세요 (웃음) 여기 중앙에 구멍 좀 보세요. 이 구멍은 달에 충돌한 유성진 때문에 생긴 겁니다. 달에는 대기가 없죠? 그래서 유성진은 그대로 내려온 겁니다. 그래서 달의 표면은 지금 온통 가루로 뒤덮여있죠. 왜냐하면 40억년 동안 유성진이 달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성진이 한 시간에 20 마일에서 6만 마일사이 속력으로 떨어지면 접촉하면서 기화됩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볼 수 있듯이 기화된 걸 알 수 있고 그물체가 모래 낱알들의 작은 덩어리를 붙여놓고있어요. 이 자체가 모래의 아주 작은 낱알이에요. 이걸 소위 링 교착이라고 하죠. 그래서 달 표면에 있는 모래들의 낱알은 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지구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거죠. 대부분 달에 있는 모래들이 특히 여러분들이 달을 보시면 알겠지만, 어두운 부분이 있고 밝은 부분이 있죠. 어두운 부분은 용암류입니다. 현무암의 용암류이죠. 이 모래는 할레아칼라 산에서 볼 수 있는 모래와 아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이 유성진이 다가올 때, 다른 모래들은 기화되어서 이런 샘을 만들죠. 이 미세한 분수가 공기 위로 올라가서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아, 공기 위가 아니죠. 공기가 없으니까요. 여하튼 올라가서, 이런 미세한 유리 구슬들이 아주 잠깐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죠. 그것들은 달 표면 위로 다시 떨어집니다. 이런 아름다운 색깔을 띤 유리 소구체를 갖게 되죠. 이것들은 사실상 미세합니다. 보려면 현미경이 필요해요. 자, 여기 달의 모래에 나온 한 낱알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결정구조가 그대로 있죠. 이 모래 낱알은 아마도 35억이나 40억년 정도 오래됐을 겁니다. 물이나 물리적인 낙하, 공기 때문에 침식되는 지구의 모래와 달리 전혀 침식이 된 적이 없죠. 겨우 태양 폭풍이나 태양의 자외선 때문에 살짝 침식이 된 흔적 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모래 낱알처럼 평범하기 짝이 없는 것들도 면밀하게 본다면, 관점을 바꿔서 본다면 아주 비상하다는 겁니다. 윌리엄 블레이크가 이렇게 얘기했었죠. "세상을 모래의 낱알에서, 천국을 한송이 야생화에서 찾아본다면, 무한이 당신의 손 바닥에있고 영원이 한시간 안에 들어있다." 감사합니다.(박수)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제가 부탁드릴 것은 지금 제가 설명할 이 포유동물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 입니다. 제가 이 포유동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첫 번째는 바로 이 동물이 우리의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동물을 우리 생태계에서 없앤다면 생태계는 온전히 순환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이 동물이 가진 감각적 능력의 특이성 때문에 우리가 이 동물을 연구한다면 우리는 감각 기관의 장애, 예를 들어 실명이나 청각 장애 등에 대한 엄청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이 동물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점은 바로 영원한 젊음에 대한 비밀이 이 동물의 DNA 깊숙한 곳에 있다는 점입니다. 자, 다들 생각하고 계시나요? 그렇죠, 엄청난 동물이죠, 그렇죠? 여기 누가 박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아, 반 정도의 청중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나머지분들께도 확신을 드리려면 열심히 해야겠는데요. 저는 20년간 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포유동물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포유동물 중 5분의 1이 박쥐이고, 이들은 매우 특이한 속성들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박쥐는 지구에 약 6400만 년 존재했습니다. 포유류로써 박쥐가 하는 가장 특이한 행동은 바로 그들이 난다는 점입니다. 자, 비행은 선천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무척추 동물의 비행은 딱 3번 진화했어요; 박쥐에서 한 번, 새에서 한 번, 그리고 익룡에서 한 번. 또, 비행은 신진대사면에서 그 대가가 큽니다. 박쥐들은 이 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배우며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박쥐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또다른 것은 바로 그들이 소리를 통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반향 위치 측정법을 사용합니다. 자 그럼, 반향 위치 측정법이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설명해드리죠. 박쥐들은 그들의 후두에서 소리를 발생시켜 입이나 코로 내보냅니다. 이 음파는 나와서 반사되고 각자의 주변에 있는 물체에 부딪혀 반사됩니다. 그러면 박쥐는 그 메아리를 듣고 이 정보를 음향적 이미지로 바꾸지요. 그리고 이것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그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박쥐는 매우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우린 인간입니다. 우린 시각적 동물이고요.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박쥐들이 사실 소리를 이용하여 밤에 날고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린 믿지 않았지요. 백년 간, 이것이 바로 박쥐들이 하는 행동이라는 증거자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자, 이 박쥐는 약간 외계인같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매우 유명한 철학자 토마스 네이겔(Thomas Nagel)은 "지구에서 외계의 삶을 진정으로 경험하려면, 당신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 날아다니며 음파를 탐지하는 박쥐와 함께 있으면 된다." 라고 한 적이 있지요. 그리고 여기 이 아름다운 관박쥐의 얼굴에 드러나는 물리적 특성을 실제로 보시면, 이런 특성들의 많은 부분이 소리를 만들고 인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귀, 이상한 비엽이 있지만 눈은 매우 작죠. 다시 말해서, 박쥐의 생김새를 보면 박쥐의 생존에 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박쥐는 이렇게 외계인 처럼 생겼습니다. 그러나 반향 위치 측정법을 사용하지 않는 박쥐들도 있습니다. 이 박쥐들은 주변 환경을 소리로 인지하지 않는데, 이들은 큰박쥐들입니다. 호주에 살 만큼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이들을 시드니의 식물원에서 보셨을 겁니다. 이들의 얼굴을 보면, 이들이 훨씬 더 큰 눈과 훨씬 작은 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니까 박쥐들 사이에서 그들이 음향적 지각을 사용하는 능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이건 제가 이 강연의 뒷부분에서 말할 내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자, 머리에 박쥐처럼 시끌법적한 생각을 뇌에 갖고 있다는 것이 당신을 무섭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매우 커다란 박쥐의 사진들을 보면 좀 메스꺼워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이런 반응은 그리 놀라운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기 서양 문화에서는 박쥐들이 악마 취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북쪽 더블린의 브램 스토커가 쓴 유명한 책 "드라큘라"가 아마도 그 책임의 대부분을 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박쥐가 야행성이라는 사실과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 그 이유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우리가 하는 것과 조금 다르게 인지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요. 박쥐는 보통 악한 일과 동일시됩니다. 그들은 공포 영화에서 가해자입니다. 이 유명한 영화 "나이트윙"에서 처럼요. 또 생각해보면 악마들은 늘 박쥐의 날개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에 천사들은 새의 날개를 달고 있지요. 자, 이것은 서양 사회이고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중국 전통 문화에서는 사람들이 박쥐를 행운을 불러오는 존재로 생각하고 중국인의 집에 가면 이런 것과 같은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섯 가지 복으로 불립니다. "박쥐"란 뜻의 중국 단어는 "행복"이란 중국어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고, 그들은 박쥐가 부, 건강, 장수, 미덕과 평온을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장수가 다섯 박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복 중 적어도 3개는 박쥐에 의해 대표될 수 있고 우리가 박쥐를 연구하면 이 복들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박쥐가 어떻게 우리에게 부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자, 아까 제가 말했듯이 박쥐는 우리의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왜 그럴까요? 열대 지방의 박쥐들은 많은 식물의 중요한 꽃가루 운반자입니다. 또 박쥐들은 과일을 먹고 씨앗을 운반합니다. 박쥐들은 용설란의 꽃가루를 운반하고, 이것은 멕시코에서 수백만 달러짜리 테킬라 사업의 일부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박쥐는 정말로 중요한 존재입니다. 박쥐들 없이는 문제가 생기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박쥐들은 열렬한 곤충 포식자입니다. 수가 적은 큰갈색박쥐 집단은 1년에 1백만 마리가 넘는 곤충을 먹는다고 미국에서 예측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박쥐들은 박쥐 괴질이라는 병에 의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박쥐 괴질은 미국에서 천천히 퍼지고 있고 박쥐의 개체수를 줄이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해마다 1300톤의 곤충들이 박쥐 수의 감소로 인해 생태계에 남는다고 헤아리고 있습니다. 박쥐들은 또한 풍력 발전소에 의해 미국에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박쥐들은 문제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서만 해도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균형에서 박쥐들을 없애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작물을 먹어치우는 해충들을 제거하기 위해 더 많은 살충제들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박쥐 없이 미국에서만 1년간 220억 달러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박쥐는 우리에게 실제로 부를 가져다주는 것이지요. 그들은 우리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시키고 우리의 돈도 아껴줍니다. 이것이 첫 번째 복이지요. 박쥐는 우리의 생태계에 아주 중요합니다. 두 번째 복은요? 건강은 어떨까요? 우리 몸 안에 모든 세포에는 유전자가 존재합니다. 유전자는 우리의 단백질을 구성하여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고 현재의 우리를 만드는 DNA 암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대 분자 기술의 발전에 의해 우리 유전자의 배열 순서를 훨씬 단축된 시간과 매우, 매우 적은 비용으로도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전자 배열 순서를 알게 되었을 때, 우리의 유전자 속에는 변형이 존재한다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을 보세요. 빨리 한 번 훑어보세요. 우리는 우리 DNA 안에 있는 300개의 염기쌍들이 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대의 분자 의학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이 차이들이 우리를 각종 질병에 더 취약하게 하는지, 아니면 이 차이들은 그저 다른 모습을 만들 뿐인지 알아내는 일입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 차이들이 실제로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다음 몇 해 안에 갖게 될 기술을 통해 새로운 분자 정보와 개인화된 유전자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그 둘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전 우리가 자연의 실험을 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오랜 시간의 자연선택을 통해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하는 돌연변이와 변형된 종들은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진화는 하나의 체처럼 작용하죠. 나쁜 돌연변이들을 걸러냅니다. 그러므로 진화론적으로 멀고 생태학적으로 다른 많은 포유류의 유전자에서 같은 부분을 보게 되면 그 부분이 유전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즉, 만약 그 부분이 그 포유 동물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중요하다면 그 부분은 모든 혈통, 종, 분류군에게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하게 된다면 우리는 다양한 포유동물 안에 있는 그 부분의 유전자 배열 순서를 밝혀내 그 부분이 같은지 다른지 알아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같다면, 그것은 그 부분이 신체에서 중요하다는 뜻이고, 질병의 돌연변이는 그 부분에 포함되겠지요. 그러니까 이 경우, 만약 우리가 보는 모든 포유류가 노란-타입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그건 아마도 보라색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해롭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약간 다르게 행동하는 포유류를 본다면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조사하던 유전자의 부분은 시각에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만약 박쥐같이 잘 보지 못하는 포유류의 그 부분을 조사하여 잘 보지 못하는 박쥐가 보라색 타입의 유전자를 가졌다면, 우리는 아마도 그것이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제 실험실에서 우리는 감각에 대한 두 가지 질병을 조사하기 위해 박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눈이 머는 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지요. 우리가 왜 이것을 조사하고 있었을까요? 3억 1400만 명의 사람들이 시각 장애를 앓고 있고 그 중 4500만 명은 시력을 잃었습니다. 시력 손실은 큰 문제입니다. 많은 시각 장애는 유전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유전자의 어떤 변형이 이 질병을 유발하는지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청력 손실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실제로 1,000명의 신생아 중 한 명은 귀가 멀어있고, 80살에는 우리의 반 이상이 청각 장애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도 많은 숨겨진 유전자 문제가 있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실험실에서 감각 전문가들인 박쥐들을 조사하며 문제가 있을 때에 시력을 잃게 만드는 유전자를, 또 문제가 있을 때에 청력을 잃게 하는 유전자들을 조사하여 어떤 부분이 그러한 질병들을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박쥐는 우리의 유전자들의 기능을 이해하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연구한 것은 현재에 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것은 어떨까요? 장수에 대한 연구는 어디까지 갔을까요? 이것이 우리가 이제 다룰 주제이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영원한 젊음의 비밀이 박쥐 유전자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나이가 드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이것은 1,500년대에 그려진 젊음의 샘(Fountain of Youth)의 그림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생물학에서 가장 친숙하지만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현상 중 하나이고, 솔직히 말해 문명의 시작부터 인간은 그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더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2050년까지 유럽에서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70% 이상 늘 것이고 80세 이상 인구는 170% 증가할 것입니다. 우리가 늙어갈수록 우리는 조금씩 악화되고, 이것은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우린 이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영원한 젊음의 비밀이 박쥐의 유전자안에 있을까요? 여기 누가 이 박쥐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맞춰보고 싶으신 분 있으신가요? 손 들어보세요. 2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아무도 없나요? 한 명? 그러면 10년은요? 조금 있네요? 그럼 30년은요? 40년은요? 좋아요, 답이 많이들 다르군요. 이 박쥐는 긴꼬리수염 박쥐(Myotis Brandtii)입니다. 가장 오래 사는 박쥐지요. 42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이 박쥐는 현재까지도 야생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뭐가 그리 놀랍냐고요? 음, 보통 포유류에게는 몸집의 크기와 대사율, 그리고 수명은 서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몸집의 크기를 보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작은 동물들은 빠른 속도로 살다가 일찍 죽죠. 쥐를 생각해보세요. 그렇지만 박쥐는 매우 다릅니다. 이 그래프에서 볼 수 있다시피 파란색은 다른 동물들입니다. 그러나 박쥐는 매우, 엄청나게 높은 대사율에도 불구하고 예상치의 9배나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일까요? 포유류에는 그들의 몸집에 비해 예상보다 오래 사는 19종이 있는데, 그 중 18종이 박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DNA 안에는 특히 비행으로 인한 물질 대사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어떤 특별한 무엇이 있겠지요. 그들은 비슷한 몸집의 동물들보다 3배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저의 실험실에서는 오래 사는 박쥐들을 잡아 최첨단의 박쥐 생명학 기술을 최신의 현대 분자 기술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가 늙는 것처럼 늙지 않는 이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리고 바라건데 5년 안에 그것에 대해 TED에서 강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간에게 노화는 커다란 문제이고 저는 박쥐를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박쥐들이 어떻게 그토록 장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자학적 원리를 알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어쩌면 유전자 요법을 통해 그 비결을 알아낸다면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는 노화를 늦추거나 심지어 되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솔직히 저는 우리가 박쥐를 날아다니는 밤의 악마보다는 우리의 영웅이라고 보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적절하게 이용만 한다면 박쥐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태계에 이익이 되고, 우리의 유전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영원한 젊음의 비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밤, 여러분이 여기서 나가셔서 밤하늘을 보셨을 때 이렇게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포유류를 보시게 된다면 웃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모든 남성들은 좀 사치스러워도 된다" 멀린(Malin Akerman)은 정말 딱 맞는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더 중요하게는 "모" 형제 "모" 자매님들, (웃음) 앞으로 17분 동안, 제가 경험한 '모벰버'와 이 경험을 통해 자선을 어떻게 새로이 정의했으며 전 세계의 전립선암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가 앞으로 다가올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여러분 각자가 중요한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그것이 지속되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고무하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지금 대답을 해드리니까 오늘 밤은 한잔하면서 답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모벰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입니다. 보통 자선 단체는 어떤 명분이 있고 그 명분에 깊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있어서 시작하죠. 다음엔 행사를 열고 이를 뒷받침할 재단을 만들죠. 대부분의 자선 단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모벰버는 그렇지 않았어요. 아주 전통적인 호주 방식으로 시작했거든요. 어느 날좋은 일요일 오후였어요. 제 동생과 친구랑 같이 맥주를 마시면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 잔을 더 하면서 화제는 70년대 패션과 (웃음) 어떻게 모든 유행이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는지로 흘러갔죠. 그러다가 저는 "분명히 아직 돌아오지 않은 유행도 있을거야" 라고 말했어요. (웃음) 한 잔 더 마시자, 콧수염엔 당최 무슨 일이 생겼는지로 옮겨갔어요. "왜 아직도 콧수염은 다시 유행하지 않는거지?" (웃음) 그러고 나서 맥주를 진탕 마시고 콧수염을 되찾자는 것으로 그 날을 마무리했죠. (웃음) 호주에서는 콧수염을 '모(mo)' 라고도 칭합니다. 그래서 11월(November)을 고쳐서 "모벰버(Movember)"로 부르기로 하고 아직도 지켜지고 있는 기본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그 규칙은 '완전히 면도한 얼굴에 턱 수염도, 염소 수염도 아닌 콧수염을 11월 한달간 기르자' 였습니다. 그리고 11월말에 모여서 제일 멋있는 콧수염과 제일 못 생긴 콧수염에 대한 시상을 하자는 것에도 동의했죠. 2003년에 30명이나 되는 남자들이 이 모순적인 최신 유행 콧수염 운동이 시작하기도 전에 콧수염을 기르니까 (웃음) 반향이 대단했습니다. (웃음) 제 상관은 제가 고객을 상대하지도 못하게 했고, 당시 제 여자 친구는, 지금은 아니지만 (웃음) 정말 싫어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우리 근처에도 못가게 막았었죠. (웃음) 하지만 저희는 가까스로 월말에 모일 수 있었고 우리가 해낸 것을 자축했습니다. 진정한 여정이었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 저는 말했습니다. "이렇게 재미난 일은 해마다 할 수 있게 법으로 정해야 돼" (웃음) 우리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여성 단체들이 관여하고 있는 유방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곤 남성의 건강 문제를 다루는 단체는 없다고 생각했죠. 왜지? 콧수염을 기르는 거랑 남성의 건강을 위해 뭔가 하는 걸 합치는 건 어떨까? 저는 조사를 시작했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와 진단자의 숫자에 있어서 전립선 암이 여성의 유방암과 유사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콧수염과 전립선 암을 짝지었고 '남성의 건강 상태를 바꾸다' 라는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 슬로건은 30일 동안 우리의 외모를 바꾼다는 도전과, 남성들이 처해 있는 건강상의 위험을 남성 자신이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한다는 우리들의 목표를 좀 거창하게 묘사한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가지고, 전립선 암 재단의 회장님께 무턱대고 전화를 해서 "제게 회장님의 재단을 변화시킬 정말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라고 했죠. 그런 아이디어를 전화상으로 말하고 싶진 않아서 2004년 멜버른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며 의논하자고 설득했습니다. 우린 자리에 앉아서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립선 암 단체릐 모금 활동을 하면서, 호주 전역에 걸쳐 남성들이 콧수염을 기르게끔 하자는 저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전 이런 일을 정당화 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었죠. 그리고 "마지막엔 다같이 모여서 콧수염을 주제로 하는 파티도 열고 DJ도 불러서 살아 있음을 축하하고 남성들의 건강을 바꾸는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분은 저를 보고 웃더니 "아담, 그거 참 좋은 생각이지만 우리는 극보수적 단체라 우리 쪽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네"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그날 커피는 제가 샀죠. (웃음) 그리고 헤어지면서 그 분은 이런 말을 남겼죠. "혹시라도 이 운동을 통해 돈을 모은다면 기꺼이 받을 용의는 있네" 라고요. (웃음) 그 해에 제가 얻은 교훈은 끈기였습니다. 우리는 계속했고, 450명이 수염을 길렀고 5만 4천 달러를 모았습니다. 전부 호주의 그 전립선 암 재단에 기부했고 그리고 이는 그 당시까지 그 단체가 한번에 받은 기부금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였습니다. 그날 이 후로 제 삶은 콧수염 그 자체가 되었죠 매일, 오늘 아침에도, 지금도 콧수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네요. (웃음) 그리고 저는 콧수염을 기른 농부입니다. (웃음) 그리고 제 계절은 11월인 것이죠. (박수) (박수) 2005년에는 여세를 몰아서 호주에서, 다음에는 뉴질랜드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주말 시간 외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이 예상외로 더 필요하게 되자, 이 일을 접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일을 그만두고 여기에 전념하여 모벰버를 다음 단계로 끌고 갔습니다. 콧수염으로 시작되고 만들어진 모금 단체를 위해 일하고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정말 재미있죠. (웃음) 그런 단계에서 우리 같은 단체에 투자할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120만 달러를 모금해 주었던 전립선 암 재단조차 우리에게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끈기를 가지고 기다렸고 "포스터스 브루잉(Foster's Brewing)"사가 처음으로 우리를 후원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일을 그만두었고, 과외로 컨설팅 일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이 되었습니다. 포스터사의 후원금도, 제가 가지고 있던 돈도 모두 바닥나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고사, 웹 다자인사, 이벤트사 등 우리의 공급업체들을 설득하여 12월로 결제일을 미룰 수 있었습니다. 이때 우리의 부채는 6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만약 "모벰버 2006"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분명 우리 4명의 설립자는 모두 파산했을 것입니다. 거리에 나 앉은 콧수염의 노숙자가 될 뻔 했죠. (웃음) "그게 최악의 상황이었다해도 그게 어때서? "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일을 하면서 재미난 일들을 겪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위험을, 정말로 현명하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2007년, 정말 재미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캐나다, 미국, 영국의 콧수염 형제들(MO Bro)에게서 그들 나라에는 전립선 암에 관한 아무것도 없으니 그 곳에서도 캠패인을 해달라는 전화, 이메일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한번 해보자'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도 무작정 캐나다 전립선 암 재단에 전화해서,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가 있는데요"라고 했죠. (웃음) "정말 이 재단에 딱 맞는 겁니다. 전화로는 안되고, 제가 토론토로 가면 만나 주실래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로 왔고, 동프론트(Front Street East)가에 있는 회의실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죠. "캐나다 전역의 남성들이 콧수염을 길러서 전립선 암에 대한 경감심을 일깨우고 회장님의 재단을 위해 모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제 비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날 보며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아담, 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만, 우리는 극보수 단체입니다." (웃음) 전에도 들었던 말이라, 일이 잘 안됐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그는 "파트너가 되어는 드리겠지만, 투자는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캠페인을 하시려면 뭔가 방법을 찾으셔야 될 것 같군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했던 것은 호주 모금액의 일부를 가져와 캐나다, 미국, 영국 전역의 캠페인에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여기서 성공한다면, 호주에서 할 수 있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국제적으로 모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했던 것이죠. 그 기금은 연구를 가속화했으며, 이런 연구로 치료법에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호주의 치료법이나 캐나다의 치료법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치료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7년, 우리의 캠페인을 그대로 가져와 이곳의 무대에서 펼쳤던 것입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성공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꽤 성공적인 편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해에 우리가 깨달았던 것은 바로 인내와 고매한 목표를 가지고 뛰어들기 전에 그 지역의 시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2010년, 모벰버가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가 세계 최고의 모금 캠페인을 벌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 우리 회원은 전세계적으로 45만에 이르렀으며, 모두 7천7백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박수) 이것으로 모벰버를 전립선 암 연구비를 조달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체가 되었습니다. 콧수염 운운하던 때를 생각하면, 이것은 대단한 성과죠. (웃음) 우린 자선이라는 말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우리의 리본은 수염이 달린 리본입니다. (웃음) 우리의 대표 사절은 "모 형제 모 자매들"입니다. 그들이 지금껏 우리 성공의 근본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브랜드와 캠페인을 그들에게 맡깁니다. 그들 나름대로 이해하고 해석하게 하는 것이죠. 제가 지금 LA에 살고 있는데, 미국 전립선 암 재단 본부가 LA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유명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언론에서 항상 이런 질문을 던진곤 합니다. "이 단체에는 유명인이 누가 있나요?" 저는 "지닌해 45만의 유명인사가 우리 단체의 사절이었는데요." 라고 답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라고 그들은 묻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벰버인 모 형제 자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유명인 대표 사절이며, 이 사실은 아주 중요하고, 이들이 우리 성공의 근본이라는 뜻인 것입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제가 모벰버를 하면서 경험했던 가장 감동 깊은 일입니다. 그것은 여기 토론토에서 캠페인의 막바지에 있었던 일입니다. 모벰버의 마지막 단계인 회식 자리에 있었습니다. 우린 대단히 성공적인 캠페인을 해냈기 때문에, 그날 밤 맥주를 마시며 자축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남아있는 다른 술집 하나를 찾아가고 있었죠." (웃음) 그래서 모두 택시에 탔는데, 뒷자석에 앉아있던 저를 돌아보면서, 기사님이 어딜 가냐고 물었죠. 그런데 저는 "와 멋진 콧수염입니다"라고 말했고, (웃음) 그는 "모벰버 회원이에요. "라 말했습니다. "저도요"라고 하면서 "어떻게 회원이 되셨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남자들 건강에 관한 단체 라는 것도 알고 전립선 암에 관한 단체라는 것도 아는데, 나는 유방암 때문이랍니다" 저는 "흥미로운데요." 라고 말했죠. 그는 계속 했습니다. "지난해 스리랑카에서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이 콧수염은 우리 어머니께 바치는 거랍니다." 우리는 택시 뒷좌석에서 감정이 북받쳤습니다. 적당치 않은 것 같아서, 제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악수 하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참 자랑스러워 하셨을 겁니다." 라고만 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모벰버의 콧수염은 재미가 아니라 훨씬 그 이상의 어떤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모벰버는 그것을 시작하려는 각 개인에 관한 것이며, 그들 나름대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들 나름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모벰버는 세가지 영역의 프로그램에 초점을 두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과 인식, 유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연구가 그 세 가지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연스럽게 얼마나 모금을 했느냐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것이 눈에 띄는 확실한 결과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제게는 교육과 인식이 모급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것이 목숨을 구하고 인생을 바꿔 놓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올해 초, 택사스 오스틴의 한 페스티발(South by Southwest)에서 만났던 어떤 젊은이가 그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그는 제게 다가와서 "모벰버를 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모벰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봤는데, 분명히 그의 콧수염은 형편없었습니다. (웃음)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라고 물었고, 그는 "제 콧수염은 정말 엉망이에요." 라고 했습니다. (웃음) "추수감사절을 지내러 고향집에 내려가서 제 콧수염에 대해 가족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웃음) "그리고 모벰버에 대한 얘기도 했죠, 그리고 나서 아버지와 전 26년만에 생전 처음으로 남자들의 건강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전립선 암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우리 할아버지가 전립선 암을 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전립선 암을 앓게 될 확률이 다른 사람들의 두 배라는 걸 말씀드렸죠. 아버지는 그때까지 한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 분은 검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이런 대화는, 남자들 사에에,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중요한 것이며, 저는 모금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마련한 이 성금이 쓰여질 연구는 어떻게 다시 정의해야 할까요? 우리는 지금 13개국의 전립선 암 재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수천, 수백의 연구소와 연구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자세히 살펴보니 국가적인 혹은 범 세계적인 협력은 고사하고, 연구소 간에도 협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전립선 암에만 국한된 건 아니죠. 이것이 암 연구의 지금 현재 상태입니다. 자선이라는 말을 다시 정의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런 실태도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래서 우리는 글로벌 사업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각국에서 모금된 성금의 10%를 이 글로벌 펀드에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펀드를 위해 세계적인 전립선 암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년 함께 모여 가장 시급한 과제를 결정합니다. 작년 진행중이던 더 나은 방식의 암 검사 연구를 우선 과제로 정했고,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연구할 300명의 전문가들을 전 세계에서 모집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이 협력 하도록 이 펀드에 5 내지 6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암 연구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일입니다. 이런 협력을 통해서 결과를 가속화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정의인 것입니다. 제가 모벰버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창조적인 생각을 갖고, 새로운 생각, 열정, 끈기, 대단한 참을성을 가지고 있다면 콧수염을 기른 네 명의 남자들이 이 큰 강연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며, 이 사람들은 다시 도시 한 개의 인구 정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제 고향인 멜버른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 도시는 다시 한 국가에 그렇게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나아가서 전 세계적인 운동이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남성의 건강을 바꾸는 일입니다. 제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아담 게로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인생에서 많은걸 원하지만, 제 생각에는 무엇보다도 행복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제1의 선(善)이라고 했습니다 궁극적으로 다른 모든 것들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말입니다 이 관점에 의하면, 우리가 큰 집이나 좋은 차, 좋은 직장을 원하는 이유는 이런 것들에 본질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이런것들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죠 지난 50년간, 우리 미국인들은 원하는 것을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더 부유해졌고, 더 오래 삽니다. 몇 년전만 해도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법한 기술을 우리는 지금 가지고 있죠 그런데 행복의 모순은 여기서 나타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삶의 수준이 많이 올라갔지만, 실제로 더 행복해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어쩌면 이러한 "발전"의 일반적 개념이 행복이란 것에 대하여 대단한 증진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에 행복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행복의 원인에 대하여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토론해 왔습니다 사실 수 천년간 그래왔죠 그렇지만 대다수의 이런 토론들은 결론을 도출해내지 못했습니다. 삶의 많은 다른 부분들과 같이, 저는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이 질문에 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지난 몇 년동안, 행복에 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행복에 대한 통계 자료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연봉이나 교육, 성별, 그리고 결혼이 행복에 어떻게 관계가 있는지와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런데 이 자료들이 드러낸 수수께끼 중 하나는 이러한 요인들이 특별히 강력한 효과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네, 돈을 더 버는 것이 덜 버는것보다 낫고, 대학에서 졸업하는게 중퇴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렇지만 행복의 정도에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면, '행복의 원인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남습니다 저는 이런 의문이 아직은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으나 답이 될수도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행복은 순간 순간의 경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도 우리가 삶을 살면서 무엇을 하고, 누구와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우리의 행복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만, 그 요인들은 과학자들이 측정하기 힘든 아니 사실상 거의 측정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삶을 영위해 나갈 때, 순간 순간 얻는 행복을 거시적인 관점으로 연구할 방법을 찾았는데, 이는 예전 같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방법이었습니다 trackyourhappiness.org 라는 이름을 가진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에서는 아이폰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되냐구요? 저는 사람들에게 하루 중 아무 때나 신호를 보낸 다음, 그들에게 신호를 받기 전 순간의 순간적 경험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합니다 아이디어는, 우리가 사람의 행복이 하루를 통해 순간마다 증감하는 것을 관찰하고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누구와 함께 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하루를 특정지을 다른 요소들이 행복의 변화에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정보를, 어쩌면 사상 최대 규모로 행복에 관련된 정보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15,000명이 넘는 사람에게 650,000 개 이상의 실시간 자료를 받았습니다 사람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사람들에게 였습니다 18세에서 80대 후반의 사람들, 다양한 수입 수준, 교육 정도, 기혼자, 미혼자, 사별자 등에게 질문을 했죠 그들을 모두 합하면 86개의 직업 분류를 대표하고, 80개국이 넘는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조사하고 있던 영역중 하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건 바로 "딴생각(mind-wandering)"'입니다 우리들은 인간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정신이 방랑해서 딴 데로 샐 때가 있죠 어떤 사람이 컴퓨터를 가지고 일하면서 동시에 지난 달에 간 휴가 생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저녁으로 뭘 먹을지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죠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걱정할 수도 있고요 (웃음) 우리의 정신을 현재가 아닌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다른 동물은 전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우리의 능력과 행복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사람들로부터 현실에 집중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현실에 집중해'라는 말 같은거죠, 아마 수백번 쯤 들으셨겠죠. 참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에 완전히 몰두하고 지금의 경험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옳을 수 있어요 '딴생각'이라는 것이 나쁜 것일 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우리가 '딴생각'을 할 때면 정신이 자유로워집니다 눈 앞의 현실을 바꿀 수는 없어도, 마음의 상상으로는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행복하길 원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오락가락 할 때, 현실보다 마아도 행복한 곳으로 가는 것이겠지요. 이건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음속의 즐거움은 딴생각을 통해 우리의 행복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저는 과학자이기 때문에, 이 논란을 자료들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특히, Track Your Happiness의 참가자들에게 던졌던 세가지 질문에 대한 자료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이것은 사람들이 가진 순간 순간의 경험을 순간에 따라 포착한 것입니다 질문은 총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행복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 기분이 '매우 안 좋음'에서 '매우 좋음'까지 가운데 어느 것에 해당하나요? 둘째는, 활동에 관한 질문입니다 "식사", "일", "TV 시청" 등 22가지 활동 중에서 어떤 것을 하고 계신가요? 마지막으로, '딴생각'에 관한 질문입니다 현재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활동과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사람들은 '아니오', 즉 '현재 나는 지금 하고 있는 활동에 집중해 있다', 혹은 '예', ' 지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라고 답할 수 있고, 그런 생각의 주제가 즐거운 것인지, 그냥 생각인지, 안 좋은 생각인지로 답할 수 있습니다 "예"라고 대답한 사람들은 우리가 모두 "딴생각"을 하고 있다고 정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 그래프에서 y축은 행복한 정도를 나타내고 있고, 저 막대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거나 사람들이 심적 방랑을 하고있지 않을 때의 행복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보시다시피, '딴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훨씬 행복함이 덜합니다 여러분이 이 결과를 보고, '그래요, 보통의 사람은 '딴생각'을 하고 있을 때 보통 덜 행복한가보죠. 그렇지만 그들이 별로 즐겁지 않은 일을 해서 마음이 딴 길로 샐 때, 최소한 딴생각을 하면 그건 좋은 일이죠.' 라고 하실지 모릅니다 아닙니다. 차트를 보시면, 사람들은 '딴생각'을 할 때 항상 덜 행복해 합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든지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사람들은 통근을 별로 안 좋아해요 가장 재미없어 하는 활동 중 하나지만, 다른 생각을 하며 통근할 때 보다 회사가는 일에 집중할 때 더 행복해 합니다 놀랍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제 생각에는 그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이 '딴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는 별로 즐겁지 않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그럴 때 사람에게는 훨씬 행복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걱정, 불안, 후회를 되새기니까요 심지어 그저 그런 생각에 빠져 있어도 '딴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을 때 보다 덜 행복해 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이 즐거운 생각을 해도 회사가는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보다 아주 조금 덜 행복해 합니다 만약 '딴생각'이 슬롯 머신이라면 그건 50달러를 잃든지, 20달러를 잃든지, 혹은 1달러를 잃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라면 안 하겠습니다 (웃음) 제가 하는 이야기가 '딴생각'이 불행을 유발한다는 듯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제가 보여드린 것은 단지 그 두 가지가 연관됐다라는 것 뿐입니다 '딴생각'을 하면 불행해질 수도 있지만, 어쩌면 불행할 때, '딴생각'을 하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게 진짜 사실이라면 어떡할까요? 어떻게 이 두 가지의 조건을 구분해낼까요? 일단 우리 모두가 전제로 할 수 있는 점 하나가 시간은 뒤가 아닌 앞으로 흐른다는 거겠죠 그렇죠? 원인이 결과에 앞서 일어나야 합니다 다행히도 참가자의 대답이 많기 때문에 '딴생각'이 불행에 앞서는지, 아니면 불행이 '딴생각'에 앞서는지 인과 관계를 통해 요점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딴생각'을 하면 그 뒤에 불행해진다'의 연관 관계가 강합니다 '딴생각'이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는 가설에 일치하죠 그에 비해 지금 불행하므로 조금 뒤에는 '딴생각'을 하게 된다는것에 대한 연관 관계는 없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정말로 '딴생각'은 불행의 결과가 아닌 원인인듯 합니다 몇분 전에, 저는 '딴생각'하는 것을 여러분이 절대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 슬롯머신에 비유햇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딴생각'을 얼마나 자주 할까요? 꽤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사실은 정말 많이 합니다. 47%의 사람들은 현재 하고 있는것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수가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얼마나 다를까요? 이 차트는 22가지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갖는 '딴생각'의 빈도를 보여주는데요 최고로 65%가 -- (웃음) -- 샤워를 하고 있을 때, 또는 양치질할 때 '딴생각'을 하고요, 일할 때 50%, 운동할 때 40%, 그리고 맨 끝의 이 짧은 막대기가 있는데 여러분이 보시면 아마도 웃으실 거에요. 전체 경우중 10%의 사람들이 섹스할 때 '딴생각'을 합니다. (웃음) 그런데 이 그래프에 한가지 흥미로운게 있는데요, 그것은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뭘 하고 있든 약 30%씩은 '딴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것이 시사하는 바는 ''딴생각'은 흔할 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한다.' 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하면서 '딴생각'에 대해 말해드렸는데요, 저는 그것이 행복의 공식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바램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순간 순간의 행복과 매일의 경험을 추적해보면, 우리들이 행복의 중요한 요인들을 많이 발견하고, 결국에는 행복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우리들이 풍요로울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2년 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근무를 포함하여 미국 해병대로써 4년간의 복무를 마친 후, 저는 참전 병사들과 전문 의료진들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그보다 3일전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역중 한 곳인 포르토프랭스( Haiti의 수도)로 갔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가기를 원하지 않았고, 아무도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3주를 보내고 난 후, 우리는 참전 병사들이 재난 구호 활동에 매우 능숙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제 공동 창립자와 저는, 참전병사와 재난복구에 관한 두가지 문제를 발견해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재난에 대한 대응책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응책은 느리고 구시대적이었으며, 최신 기술은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가장 유능한 사람들을 이용하지도 못했습니다. 또, 우리가 인식하게 된 두번째 문제는 참전 병사들이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뉴스 첫면을 장식하는 주제이기도 한데요, 고향으로 돌아온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참전 병사들이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함께 이 두가지 문제를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그것들이 사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건 사실 해결책에 가까웠습니다. 여기서 제가 의미하는게 뭘까요? 음, 우리는 재난 구호 활동을 고향으로 돌아오는 참전병사들을 위한 기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퇴역 장병들의 92 퍼센트가 군복을 벗은 후에도 계속해서 복무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는 퇴역 장병들을 재난 대응책을 개선하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외견상으로는 매우 타당해보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2010년 칠레에서 일어난 쓰나미,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홍수 등에 훈련반을 미얀마-태국의 국경지대로 보내 재난에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조직 내 초기 멤버 중 한명이 우리가 방향을 바꾸게한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그 멤버는 바로 클레이 헌트입니다. 저와 같이 클레이는 해병대였죠. 우리는 이라크과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복무했습니다. 클레이는 저희와 포르토프랭스와 칠레에서 함께 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올해 초, 3월에, 클레이는 스스로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사건은 비극이지만,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재조명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클레이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일들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닙니다. 클레이는 제대 후 그가 잃은 것들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그의 목표를 잃었고, 그의 공동체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비참하게도, 그는 그 자신의 가치를 잃었습니다. 우리가 이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해결을 하면서 앞에서 언급한 두 문제에 대해 우리가 깨달은 것은 초기에 우리 조직은 고참군인들의 봉사로 이뤄진 재난 대응 기구였고 참전 병사들을 이용하는 재난 구호 기구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성공을 이루었고, 직접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클레이가 그렇게 간 후, 우리는 초점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아가 우리는 우리 단체를 재난 구호 활동을 이용하고 있는 재향 군인 봉사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재향 군인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목적, 공동체, 자기 가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터스컬루사와 조플린에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허리캐인 아이린이 지나간 일은 우리에게 이 단체의 목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자 여러분, 지금부터 잠깐만 미주리 주의 캔자즈시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의 소년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는 군에 지원을 하고, 군대는 그에게 소총을 줍니다. 그리고 그는 이라크로 보내집니다. 매일 그는 임무가 담긴 전신을 남깁니다. 그의 임무는 바로 그가 집에 두고온 가족의 자유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 주위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가 근무하는 마을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복무 후 그는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로 돌아온 후 아마 그는 대학을 가고, 직업을 가졌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전과 같은 목표 의식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일 그에게 체인톱을 주고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주리 주의 조플린으로 보냈다면, 그 청년은 그 곳에서 목표 의식을 되찾았을 겁니다. . 다시 돌아와서,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살의 같은 그 남자 아이가 군대에 들어 갑니다. 그는 소총을 받고 이라크로 파병을 갑니다. 매일 그는 주변 전우들의 눈빛을 봅니다. 그는 전신을 남깁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의 뒤를 지켜줄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래밭에서 잠자고, 함께 살아갑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피를 흘렸습니다. 그 청년이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로 돌아온 후, 그는 군대에서 나오고 군복을 벗습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군대라는 공동체에 속해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25명의 이런 참전 병사들을 미주리의 조플린에 보낸다면 그들은 다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다시, 캔자스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군대에 지원하고, 소총을 받습니다. 군대는 그 청년을 이라크로 보냅니다. 군대는 그 청년의 가슴에 훈장을 걸어주고 색종이 테이프가 뿌려지는 행진을 하며 집으로 갑니다. 그는 군복을 벗습니다. 이제 고향에서 그 청년은 더 이상 존스 병장이 아닙니다. 그는 이제 캔자스 시의 데이브입니다. 그는 이전과 같은 자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조플린으로 보낸다면 또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며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 그들은 다시 자부심을 찾을 것 입니다. 저는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누군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하고, 이 참전 병사의 세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전자식 스케칭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저는 전자공학자에요. 그건 제가 새로운 기술적 부품을 디자인하고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하게는 전자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드는거죠. 제가 알게 된 것은 전자 장치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이 모든 방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대단히 느린 과정이고 비용도 엄청나고 그 과정의 결과물은 즉, 전자 회로판은 재미라는 차원에 있어서는 제한적이라는 겁니다. 보통 아주 작고, 네모난 딱딱한 평면이죠. 솔직하게, 대부분의 회로판은 그렇게 예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 팀과 저는 전자 장치를 디자인 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완전히 바꾸고 혼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왔습니다. 전자 장치의 디자인과 조립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그런 과정을 이렇게 빠르게, 비용도 덜 들이면서, 더 재미있게 만들면요? 그러니까 아주 유연하고 사실적 표현방식으로, 그리고 즉흥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바꾼다면요? 그거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면 모든 새로운 가능성을 완전히 열어주지 않을까요? 이런 방향으로 고려 중인 두 개의 프로젝트를 여러분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걸로 시작해 볼까요. (비디오) 자성을 띈 전자 장치와 철의 성질을 가진 종이입니다. UIUC 의 루이스 연구실에서 개발한 전도성 펜입니다. *UIUC (일리노이대학 어배너-샴페인 캠퍼스) 스티커형 판이죠. (4배속) 스위치를 만듭니다. 음악: DJ Shadow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약간의 지능 기능을 넣습니다. 접점을 그려넣죠. (음악) (웃음) (박수) 멋있죠?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런 도구를 개발하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냈다는 것은 종이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기본적으로, 종이와 펜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전자식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이죠. 다음에 보여드리려는 프로젝트는 그런 가능성을 좀 더 깊이 살펴보는 것입니다. 영상으로 직접 설명드리도록 하죠. (음악) (박수) 저희들에게 이런 과정의 다음 단계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것을 조립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저희가 접근하는 방법은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워크샵을 열어 이런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고 이런 도구와 재료, 기술을 개발해서 실 생활에 여러가지로 응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머지않은 미래에, 이런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이용한 전자 장치를 설계하고,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혹시 사전에서 이 단어 찾아보신 분 계신가요? (웃음) 제 생각대로군요. 이 단어는요? 보세요. 사전 편찬: 자료를 수집하여 사전을 편찬하는 행위 "수집하고 편찬"한다는 구체적인 동사를 주목하세요. 사전은 바윗덩이를 조각해가듯 만드는 게 아니에요. 제각기 분리된(discrete) 상태의 수많은 조각을 이어 붙여서 만듭니다. "discrete"가 D-I-S-C-R-E-T-E의 알파벳 조각들로 이루어진 것처럼요. 이런 알파벳 조각들이 모여 단어가 됩니다. 사전 편찬자의 특혜 중 하나는 TED에 올 수 있다는 것 외에도 -- 정말 웃긴 단어들을 발음해 볼 기회를 얻는 거에요. lexicographical(사전 편찬의) 처럼요. Lexicographical이란 단어의 발음 패턴을 Double Dactyl(2중 강약약격)이라고 하는데요. 방금 이 말은 너무 도가 지나친 전문용어였죠? 쉽게 말해 "lexicographical"의 패턴이 "히글디 피글디"랑 같다는거죠. 재밌는 발음이죠? 이렇게 특이한 단어를 말할 기회가 많은 게 좋아요. 반대로 나쁜 점들도 있어요. 그 중 한 가지는, 사람들이 사전을 따뜻하고, 뽀송뽀송하고, 포근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거에요. 자기 사전을 안아주는 사람은 없잖아요. 오히려 사람들은 제가 무슨 교통 경찰인 줄 알아요. 하지만, 저는 '사전 편찬용 호루라기'도 없는 걸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사전 편찬자들이 좋은 단어들은 어렵게 만들어서 사전에 넣고, 나쁜 단어들은 못 들어오게 막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봐요. 하지만 교통 경찰은 하고 싶지 않아요. 일단, 유니폼을 싫어해요. 그리고 -- 어떤 단어가 좋은지 나쁜지 결정하는 일은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도 없어요. 직업으로 해야할 일이 어렵고 재미도 없다면, 핑계를 찾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만약 제 직업을 무엇인가에 비유해야 한다면 저는 낚시꾼에 비유하겠어요. 커다란 어망을 깊고 푸른 영어의 대양에 던져 넣고 어떤 굉장한 생명체들이 끌려 올라오는지 보는 거죠. 저는 이렇게 낚시하러 가고 싶은데, 왜 경찰 노릇을 하라는 거죠? 글쎄, 빅토리아 여왕 탓이겠죠. 왜 여왕 탓이냐고요? 우선, 웃겨서 말해봤어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이거에요. 빅토리아 여왕이 다스리던 시대 이래로 사전은 크게 변한 점이 없거든요. 여왕께서 현대의 사전에 대해 '흡족하시지' 않을만한 사항은 1965년 이후 미국 사전에 욕설이 포함되기 시작했다는 것 뿐이에요. 이 사람 보세요. 빅토리아 시대의 인물입니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의 첫번째 편집자인 제임스 머레이 씨죠. 저는 저런 모자 없는데. 저도 저런 모자 갖고 싶군요. 저 분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전의 '현대적인' 특징 대부분을 만드셨어요. 저 모자에, 저 얼굴이 현대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세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이 분은 오늘날 사전업계에서도 일하실 수 있을거에요. 말 그대로 사전 자체가 변한 점이 없거든요. 물론 몇 분이 지적하시겠죠: 컴퓨터! 컴퓨터! 컴퓨터가 어쨌다는거죠? 사실 저 컴퓨터 정말 좋아합니다. 굉장한 컴퓨터 광이에요. '구글 책 찾기' 서비스 폐지하는 날, 단식 투쟁 들어갈 거에요. 그래도 컴퓨터로 인해서 변한 것은 오로지 사전을 편찬하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 뿐입니다. 최종 결과물이 바뀐 것은 아니니까요. 현대의 사전은 빅토리아 시대 디자인에 현대적인 추진기관을 장착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가상역사소설 같은 것이죠. 초창기 자전거에 모터를 장착한 것 처럼요. 빅토리아식 설계에 엔진을 장착한거죠. 그게 전부예요! 구조는 그대로에요. 좋아요. 그렇다면 온라인 사전은요? 온라인 사전이라면 뭔가 다르겠죠? 이것이 온라인 옥스포드 영어 사전입니다. 최고의 영어 사전 중 하나죠. 참고로 이건 제가 좋아하는 단어에요. Erinaceous: 고슴도치과에 속하는; 고슴도치와 같은 매우 유용한 단어죠. 보세요. 온라인 사전은 종이 사전을 스크린 위에 그냥 펼쳐 놓은 것이나 다름 없어요. 참 시시하죠? 표제어도 2개나 밖에 없어요! 저 작은 버튼들 -- 날짜표 빼고 전부 클릭해보았는데요. 그래봐야 별 것 없어요. 클릭할 것이 없죠. 사실 온라인 사전은 종이 사전이 가진 대부분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만 빼고요. 검색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종이 사전의 장점 하나를 빼앗는 셈이죠. 세렌디피디(Serendipity)요. 세렌디피디는 찾지 않던 행운을 발견한다는 뜻이에요. 왜냐하면 원래 찾던 것은 더럽게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웃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햄 꽁지' 문제를 안고 있다고요. '햄 꽁지' 문제가 무엇인지 아세요? 한 여자가 저녁 식사를 위해 햄 요리를 하다가 햄 끄트머리를 뚝 잘라서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버린 끄트머리를 바라보며 생각하죠. "햄 끄트머리도 맛있는데, 내가 왜 버리고 있는 거지?" "맞아, 우리 엄마가 늘 이러셨지." 엄마에게 전화해서 묻습니다. "엄마, 왜 햄 꽁지를 잘라 버리셨어요?" 엄마는 "몰라. 우리 엄마가 늘 그러셨거든!" 그래서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죠.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프라이팬이 너무 작아서 그랬어!" (웃음) 단어가 좋거나 나쁜 게 아니라 -- 프라이팬이 너무 작았던 거에요! 햄 끄트머리 부분은 사실 맛있잖아요. 버릴 이유가 없죠. 나쁜 단어라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지도에 없는 장소를 발견한다면, "지도가 후졌어! "라고 생각하시겠죠. 가이드북에 없는 클럽을 발견했을 때 "와, 여기 끝내주겠는걸! 아직 가이드북에도 없어." 라고 할 사람들이 사전에서 찾을 수 없는 단어는 나쁘다고 단정 짓는 거에요. 왜죠? 사전이 나쁠 수도 있잖아요. 햄보다 작은 건 프라이팬인데, 햄이 크다고 탓하면 되겠어요? 햄을 작게 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영어도 마찬가지로 줄일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햄 꽁지 문제에 빗대어 생각해본다면, 이 문제의 결론이 여러분의 직관에 반하는, 무서운 내용이라는 걸 아시게 될 거에요. 종이가 단어의 적이라는 거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요? 사실 저는 책을 아주 사랑해요. 저의 절친한 친구 목록에 책도 포함될 정도죠. 다만 책이 사전을 위한 가장 좋은 형태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그러면 아마도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어머, 소중한 제 종이책 사전이 없어진다는 거에요?" 물론 아니죠. 종이책 사전은 계속 존재할 거에요. 자동차가 주요 운송 수단이 되었다고 해서, 말들을 모아 놓고 쏘아 죽이진 않잖아요? 당연히 종이책 사전을 없앤다는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종이책이 더 이상 사전의 지배적인 형태일 수는 없어요. 사전의 유일한 형태일 수도 없고요. 더구나, 종이책 형태가 미래 사전의 원형이 될 수는 없을거에요.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인위적인 틀에 갇히게 되면, 그 인위적인 틀이 판단력이나 세계관을 왜곡시키는 것과 같은 문제예요. 예를 들어 생물학자들이 사람들이 '우와'할만한 동물만 연구한다면 어떻겠어요? 연구할 수 있는 동물을 구분하는 기준을 미적인 가치에만 두고, 귀여운 동물들만 연구한다면요? 멸종 위기에 처한 대형 동물들에 대해서 궁금해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겠죠. 단어 문제도 이와 똑같아요. 그래서 저는 모든 단어를 구분 없이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아주 보잘 것 없는 단어들을 가지고도 빼어나게 아름다운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사전 편찬은 단순한 재료 과학, 그 이상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언어 재료들을 사용해서 의견을 어떻게 말과 글로 표현하는지, 어떤 표현이 받아들여지고 안 받아들여지는지까지 연구합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묻곤 하죠. "음. 어떤 단어가 진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사실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요. "만약 단어라는 것이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라면, 마치 스크류드라이버가 망치보다 낫다고 할 수 없고, 원두해머가 쇠망치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단어도 그냥 각자 본연의 쓰임에 적합하면 그만인 거 아니야?" 그런데도 묻는 겁니다. "단어가 진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라고요. 아동용 책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사랑하면 진짜가 됩니다. 어떤 단어를 사랑한다면, 사용하세요. 그럼 그 단어가 진짜가 되니까요. 사전은 단어를 인위적으로 분류하는 것 뿐이에요. 사전에 있다고 진짜가 되는 게 아니라는거죠. 사랑하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 단어는 진짜가 됩니다. 우리가 단어의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않고, 종이책의 한계에 갇히지도 않고, 단어를 임의로 분류하기 보단 단어의 뜻에 더 집중한다면 영어라는 언어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겁니다. 여기 아름다운 모빌처럼요. 모빌은 만질 때마다 조금씩 변해요. 여러분이 단어를 새로운 문맥에서 사용할 때마다 여러분은 그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모빌을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조금 바꾸는 거에요. 새로운 형태도 처음 것만큼 아름다울 수 있어요. 만약 우리 모두가 교통 경찰이 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각 교차로마다 신호를 보내는 경찰이 여러 명이 있는 꼴이지요. 차들은 아마 혼란에 빠질 거에요. 그렇죠? 그러나 만약 교통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교차로마다 차가 몇 대가 지나가는지 수를 세는 것이 목표라면, 여러 명이 할수록 일이 쉬워지겠죠. 이 때는 서로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거죠! 도움을 받으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고요. 미의회도서관에는 1,700만권의 책이 있습니다. 그 절반은 영어에요. 사전에 없는 단어가 10권 중에 한 단어 씩만 나온다고 하더라도, 완본 사전 2권의 분량이에요. 그런데 사실 사전에 없는(un-dictionaried) 단어는 -- 사실 "un-dictionaried"라는 단어도 사전에 없는 말이에요. -- 거의 모든 책에 하나 이상 나와요. 신문도 빠뜨리면 안 되죠. 신문 보관소에 있는 가장 오래된 신문은 1759년 본인데, 현재까지 전체 분량이 5,810만 페이지에 달합니다. 사전에 없는 단어가 백 페이지 당 하나씩만 있다고 해도 새로운 옥스포드 영어사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분량이에요. 50십만 개 이상의 단어들이죠. 정말 많은 분량입니다. 잡지와 블로그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는데요 -- 일주일에 보잉보잉 사이트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단어만 해도 뉴스위크나 타임지에서 찾는 것보다 많아요. 거기엔 새로운 일들이 더 많이 실리니까요. 다의어(Polysemy)는 또 어떻고요. "다의어"란 한 단어가 여러 뜻을 갖는 욕심꾸러기 같은 습관을 말하는데요. "set"이라는 단어만 볼까요? set은 오소리의 은신처라는 뜻도 가지고 있고 엘리자베스 시대 스타일의 주름 깃의 주름 하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해요. 옥스포드 사전 상의 정의만 봐도 set은 33가지로 정의할 수 있어요. 이 작은 단어 하나에 담긴 뜻이 33가지라니. 그 중에는 "그 밖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의미"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고요? 이 말은 금요일 오후에 한 불쌍한 사전 편찬자가 술 생각이 간절했다라는 뜻이에요. "그 밖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의미"라는 말을 보고 교통 경찰 역할은 정말 하기 싫어졌어요. 이렇게 많은 단어들 때문에, 우리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여러분께 도움을 청할 수 있잖아요. 도와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요. 사전 편찬은 로켓 과학처럼 복잡하지도 않은 걸요. 지금까지 많은 단어들과 수치들을 나열했는데요. 여기 화면을 보세요. 사전을 언어의 지도라 가정해보면 여기 밝은 점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고, 어둡게 남아 있는 부분들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들이에요. 미국 영어의 모든 단어를 나타내는 지도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 아는 게 별로 없어요. 사실 그 형태조차 짐작하지 못하고 있죠. 이 그림을 사전이라고, 미국 영어의 지도라고 생각해보면, 플로리다에 대해서는 대강 알고 있고, 캘리포니아는 아예 없죠! 미국 영어의 지도인데, 캘리포니아가 빠져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를 빠뜨린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만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거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사전 편찬은 로켓 과학이 아니에요. 만약 로켓 과학이라고 하더라도, 요즘은 로켓 과학도 열성적인 아마추어들의 도움을 받는 세상이잖아요. 단어 찾는 게 뭐 그리 어려운가요! 다른 분야의 수많은 과학자들도 일반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곤 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취미로 들새를 관찰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모은 정보를 올릴 수 있는 eBrid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그러면 이 곳에서 조류학자들이 개체군이나, 철새 이동 등의 정보를 얻습니다. 또 다른 예로, 영국인 마이크 오츠 씨도 있어요. 이 분은 한 전기도금 업체의 중역이신데 140개가 넘는 혜성을 발견했어요. 혜성들의 이름도 본인의 이름을 따라 지었죠. 보시는 것은 화성보다 먼 곳입니다. 사실 오츠 씨가 직접 가서 사진 찍었을 가능성은 없지만, 어쨌든 그는 망원경 하나 없이 140개의 혜성을 찾았어요. NASA의 SOHO 인공위성 자료를 다운로드해서 찾은 거에요. 망원경도 없이 혜성을 찾는 사람도 있는데, 단어를 못 찾겠어요?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지 아시겠죠. 모두들 그렇듯이, 저도 인터넷을 많이 사용합니다. 인터넷은 단어 모으기에 굉장히 좋아요. 온갖 단어가 다 있죠. 인터넷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기술적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인터넷을 만드는 재료가 '단어'와 '열정'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사전 편찬의 재료도 '단어'와 '열정'이네요. 멋지죠? 지금도 단어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사이트들이 아주 많아요. 그 사이트들의 문제는 좀 비과학적이란거죠. 단어는 보여주는데, 단어가 사용된 문맥은 보여주질 않아요. 어디서 나온 말인지, 누가 말했는지, 어떤 신문이나 책에서 나온 것인지 등을 알 수가 없어요. 단어는 일종의 고고학적 유물이기 때문에 유래나 기원에 대해 모른다면 과학이 아니에요. 보기 좋은 장식품이나 다름 없죠. 화병에 꽂아 둔 꽃 같은 거에요. 잠깐동안은 보기 좋지만, 곧 죽잖아요. 죽어도 너무 빨리 죽죠. 오늘 강연 내내 저는 "사전(the dictionary)"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어떤 사전(a dictionary)"이나, "사전들(dictionaries)"이 아니었죠. "사전(the dictionary)"은 언어 전체를 대표합니다. 대유법적(synecdochically)으로 사용하죠. "대유법"같은 말을 알 때 문제점은 이런 말을 써볼 기회를 자꾸 찾게 된다는 거에요. 사실 이번 강연도 "대유법"이라는 단어 하나를 써먹기 위한 핑계라고도 할 수 있어요. 죄송해요. 어쨌든 대유법이란, 사전이 언어의 일부이듯, 성조기가 미국을 대표하듯, 일부분이 전체를 상징하도록 하는 표현법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전이 언어 전체를 포함하도록 만들 수 있어요. 프라이팬의 크기를 키우면, 모든 단어를 넣을 수 있죠. 모든 의미도 넣을 수 있고요. 의미가 넘치는 인생이 싫은 분도 있나요? 사전이 언어를 상징하는데 그치지 않고, 언어 그 자체가 되도록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번 달에 7살이 되는 제 아들이 자랐을 즈음에는 현재 사전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요소들이 잊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렇게 생긴 기존의 사전들이 제 아들의 기억 속에 카세트 테이프처럼 남았으면 좋겠어요. 카세트 테이프는 유용한 형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도태되었어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던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만약 모든 단어를 담을 수 있는 사전이 나타난다면, 더 이상 단어들이 좋은지 나쁜지 인위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전 편찬자들도 과학자들처럼 있는 그대로의 언어를 연구할 수 있게 되겠죠. 심미적인 판단은 작가나 연설가들에게 맡겨버리고 저는 하루 종일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거에요. 더 이상 교통 경찰을 할 필요도 없고요.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매우 특별한 무리의 동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약 1만종의 조류가 있습니다. 독수리는 최악의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 중 하나입니다. 이런 독수리를 보면, 여러분들에게 첫번째로 드는 생각은 이 새가 역겹게도 못생겼고 살코기를 따라 다니는 탐욕스런 생명체라 하시겠죠. 정치인들 비슷하게요. (웃음) (박수) 저는 그런 인식을 바꿔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이 새에 대해서 가지고 계신 그 느낌을 바꾸어 보려는 거죠. 왜냐하면 이 새들에게는 우리의 연민이 필요합니다. 정말 그래요. (웃음)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우선, 이 녀석들이 왜 그렇게 나쁜 인상을 가졌을까요? 1832년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을 때, 그는 칠면조 독수리를 보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정말 역겨운 동물이야, 썩은 고기를 좋아해서 가지게 된 벗겨진 빨간 머리통도 그렇고." 이 보다 더한 모욕은 없어요. 게다가 찰스 다윈이 한 말이라니요. (웃음) 그런데 그가 돌아왔을 때는 마음이 바뀌었어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이 새들은 디즈니 영화와도 연관이 있어요 -- (웃음) 멍청하고 아둔하고 얼빠진 성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곤 했죠. 더 최근에, 케냐의 신문을 봐왔다면 아시겠지만 -- (웃음) (박수) (환호) -- 이런 것들은 때문에 독수리들이 케냐의 국회의원과 관련지어지기도 하죠. 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에 항의합니다. 그런 생각에 도전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왜냐하면 국회의원들은 환경을 깨끗이 하지는 않습니다. (웃음) 국회의원들은 질병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지도 않죠. 그들은 일부일처를 지키지도 못합니다. (웃음) (박수) 국회의원들은 아직 멸종되려면 멀었어요. (웃음)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독수리가 훨씬 더 보기에 좋습니다. (박수) (웃음) 지구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독수리가 있습니다. 신대륙형 독수리와, 주로 미주 대륙에서 발견되는거죠, 콘도르나 카라카라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구시대형 독수리가 있어요. 여기엔 16개 종이 있는데, 이들 가운데 11종은 멸종될 위험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면 독수리가 왜 중요할까요? 무엇보다도, 독수리들은 생태학적으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청소를 하거든요. 독수리를 자연에 있는 쓰레기 청소부에요. 이 녀석들은 동물 사체를 뼈까지 청소합니다. 그래서 모든 박테리아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탄저균을 없애기도 합니다. 그런게 없으면 이 균은 널리 퍼져서 엄청난 수의 가축이 죽고 다른 동물들도 병에 걸릴 겁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독수리가 없는 지역에서는 죽은 동물의 사체가 분해되는데 3~4배나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이것은 질병이 확산되는데 커다란 파급 효과를 가져옵니다. 독수리는 또한 역사적으로도 엄청난 중요성을 가집니다. 독수리는 고대 이집트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네크베트(Nekhbet; 이집트 북부의 수호여신)은 수호의 상징이었고 모성의 상징이었죠, 그리고 코브라와 더불어 북부와 남부 이집트의 화합을 상징했습니다. 힌두 신화에서 자타유(Jatayu)는 독수리 신이었는데 10개의 머리를 가진 라바나(Ravana)라는 악령으로부터 시타(Sita)라는 여신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합니다. 티벳 문화에서는 풍장(風葬)을 하는데 독수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티벳과 같은 데는 사자(死者)를 묻을 장소나 화장할 나무가 없는 곳이죠. 그래서 독수리가 자연의 처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면 독수리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케냐에는 8종의 독수리가 있습니다. 그들 중 6종은 매우 강한 멸종의 위험을 받고 있어요. 그 이유는 독수리가 독살되기 때문인데요, 독수리가 독살되는 이유는 인간과 야생의 충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 사회에서는 이 독을 포식자를 상대로 사용하는데 그 댓가로, 독수리가 여기에 희생되고 있어요. 남부 아시아의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국가에서는 4종의 독수리가 위태로울 정도의 위험에 처해져 있어요, 멸종되는데까지 10년에서 15년도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디클로페낵(Diclofenac)같은 진통제를 먹었던 가축을 잡아 먹고 희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약은 인도에서 동물에게 사용이 금지되었고요 강경하게 막고 있습니다. 독수리가 없으니 동물 사체 쓰레기장에 유기견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유기견들은 광견병의 엄청난 시한 폭탄과도 같아요. 광견병이 보고되는 수가 인도에서는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소를 갖게 될텐데 353개의 풍력탑이 투르카나(Turkana) 호수에 세워질 예정이에요. 저는 풍력 발전에 반대하지 않지만 우리는 정부와 협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풍력탑은 새들에게 이런 영향을 미칩니다. 새를 반쪽 내버리는거죠. 이건 새를 갈아내는 기계에요.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마술과 주물 숭배를 목적으로 시장에서 죽은 독수리를 파는 무시무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대책이 마련되었을까요? 음, 저희는 이 조류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요. 독수리에 송신기를 달아 독수리의 기본적인 생태와 독수리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문제를 지역내에서 접근하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러 정부와 전체 지역의 수준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는 지방 정부와 협력하고 있고 그들에게 독수리의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단한 생명체와 이들이 가져다 주는 잇점에 대해 감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느냐고요?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의 정부에 편지를 보내시거나 이렇게 오해받고 있는 생명체에 대해 신경을 써 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을 내서 이 이야기를 퍼뜨려 주세요. 퍼뜨려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강연장을 나가실 때, 여러분들이 독수리에 대한 정보를 가져가시면, 여러분들의 가족과 아이들, 이웃에게 독수리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독수리들이 매우 고마워할 겁니다. 챨스 다윈은 독수리가 하늘에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날아가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합니다. 케냐도 이 세계도, 이런 놀라운 종을 잃는다면, 훨씬 비참한 곳이 될 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전 림포포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니까 림포포와 음푸말랑가의 경계에 있는 모테테마라는 작은 마을이었죠. 수도와 전기 공급이 날씨만큼 불규칙한 곳이죠.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17살 겨울 무렵, 저는 제 친구 둘과 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광욕을 하고 있었죠. 림포포의 겨울 햇빛은 정말 강렬합니다. 일광욕을 하는 동안, 제 옆에 있던 절친한 친구가 제가 와서 말하길, "야, 왜 피부에 그냥 바른 다음에 안 씻어도 되는 걸 아무도 발명하지 않을까?" 저는 앉은 채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게 있다면 나라도 사겠다." 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가 약간의 연구를 했어요. 그리고는 전 굉장히 놀라운 통계 수치를를 발견했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의 2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수도와 위생시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중 4억 5천만 명은 아프리카인들이며, 그 중 5백만명은 남아프리카인들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여러가지 질병들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심한 건 트라코마 (전염성 만성 결막염)입니다. 트라코마는 티끌이 안구로 침투하여 일어나는 안구의 감염증세입니다. 트라코마의 의한 다중감염은 영구적인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질병에 걸려 매년 8백만 명의 사람들이 영구 실명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트라코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있는 일이 단지 세안을 하는 것뿐이라는 점입니다. 병원도, 알약도, 주사도 아닙니다. 저는 이러한 충격적인 수치를 보고 난 후에 생각했습니다. "좋아, 비록 이 일을 하는 것이 단지 내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고 또 내가 샤워하길 싫어서지만, 적어도 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걸 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웃음) 그래서 믿음직한 제 애장품인 노키아 6234 휴대전화를 가지고 -- 저에겐 노트북 컴퓨터도 없었습니다. 인터넷도 잘 연결되지 않았구요. 시간당 20란드(남아공 화폐 단위) 짜리 인터넷 카페를 제외하고서는요 -- 로션, 크림, 화합물, 융해점, 독성 등에 관해서 위키피디아와 구글을 돌아다니며 연구했죠. -- 전 고등학교 때 과학을 공부했었습니다 -- 그리고는 종이에 간단한 공식들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마치 KFC의 특별 스파이스처럼 보였죠, 여러분도 아시겠죠? 저는 마치, 그래 좋아, 이제 공식은 준비됐어, 라고 하는 식이었어요. 이제 이걸 실용화하기만 하면 되는거였어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 4년 후, 제 휴대전화에 40 페이지 분량의 사업 계획서와 특허권을 적었습니다. 그것으로 저는 이 나라에서 최연소 특허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 ("더 이상 목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그 이상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웃음) 전 "드라이배스(DryBath)" 라는 제품을 개발해냈습니다. 세계 최초의 목욕 대체 로션을 이었죠. 말 그대로 이걸 피부에 바르기만 하면 샤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웃음) 고등학교에서 제가 가진 제한된 자원들을 가지고 로션을 실용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저는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사람들을 몇 명 만나게 됐고, 로션의 실용화 작업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장에 내놓을 준비가 된 완전한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제품은 실제로 시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드라이배스를 상용화하고 유통하면서 그 와중에 몇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배운 것 중 하나는 가난한 동네에서는 제품을 묶음으로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수요에 맞춰 제품을 구매합니다. 알렉스라는 어떤 사람은 담배를 보루로 사지 않습니다. 그들은 매일 한 갑의 담배를 삽니다. 심지어 그 편이 훨씬 비싼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혁신적인 작은 1회용 봉지 형태로 드라이배스를 출시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그냥 반으로 잘라서 짜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멋진 것은, 한 봉지로 한 번의 샤워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란드에 말이죠. 그 모델을 개발한 후에, 우리는 제품을 실용화하는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교외에 사는 부유한 아이들도 드라이배스를 매우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죠. (웃음)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사용하죠. 어쨋든, 우리는 사람들이 샤워를 한 번 거를 때 마다 평균적으로 8천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시골 지역에 있는 아이들에게 하루에 두 시간을 절약해 주게 되어, 두 시간을 더 학교에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숙제하는데 두 시간을 더 쓸 수도 있고, 그 시간 동안 온전히 놀면서 지낼 수도 있죠. 이러한 엄청난 효과를 보고, 우리는 드라이배스를 우리의 핵심 가치 과제로 좁혔습니다. 그건 청결함과 편의성이었습니다. 드라이배스는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편리함이자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구세주입니다. 이 제품을 실용화하면서, 우리는 실제로 이 제품을 소매상에서 유통시키 위해 여러 나라로의 수출 직전에 있습니다. 지금 제가 청중들께 드리고 싶은 한 가지 질문은 림포포 지역의 자갈길에서 주당 50란드의 용돈을 받던 제가, 세계를 위해 샤워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뭘 망설이시고 계십니까? (박수)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전 아직 끝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전체 과정을 통해서 저는 또 하나의 핵심 요점을 배웠습니다. 작년에 구글은 저를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청년으로 선정했습니다. 게데가 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 사업가입니다. 아프리카인으로서는 최초로 받는 칭송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제가 정말로 어리둥절하다고 느낀 점은, 제가 했던 이 모든 것이 단지 제가 샤워를 하기 싫어서였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사무실 책상 위에는 제가 대학 때 만든 일종의 도기인 이 "라쿠"라는 것은 일본식 다도에 사용하는 용기의 한 형태로 수백년전부터 만들기 시작한 다기입니다. 이런 형태는 400년도 넘은 것입니다. 각각의 다기는 점토 덩어리를 손으로 눌러 빚어서 울퉁불퉁한 모양이죠. 사람들은 이 결점을 소중히 여깁니다. 이런 보통 컵 하나를 굽기 위해, 8 내지 10시간 걸려 불을 지핍니다. 이것은 지난주에 가마에서 꺼낸 것인데요, 가마를 식히는데만 하루, 이틀이 걸립니다. 하지만 굽는 시간은 잠시입니다, 밖에서 빚은 라쿠를 1,500도로 달구어진 가마에서 15분 동안 구우면 됩니다. 유약이 도자기속으로 스며들면, 희미한 광택이 흐르는 것이 보이는데요, 그때 가마의 불을 끄고, 긴 집게로 꺼냅니다. 일본에서는 이 벌겋게 단 도자기를 즉시 녹차물에 담금니다. 거기서 나오는 증기의 냄새는 상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미국에서는 좀 더 드라마틱하게 합니다 불에서 꺼낸 도자기를 톱밥에 떨어뜨립니다. 그럼 불이 붙겠죠. 그 위에 철깡통을 덮습니다. 그러면 연기가 스며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온통 연기 냄새를 풍기며 집으로 돌아오곤 하죠. 재료를 가지고 이것 저것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라쿠를 좋아합니다. 흙 덩어리에서 모양을 만들어 내고, 유약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그런 다음엔 불이 붙어 연기가 나게 그냥 놔둬야 하죠. 그러면, 이런 아름다운 금들이 무늬가 되어 나타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도자기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이죠. 1500도에서 상온으로 1분도 안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라쿠는 창작의 과정을 나타낼 수 있는 멋진 은유입니다. 저는 수많은 것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들과 그냥 둬야 하는 것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긴장감을 봅니다. 그것은 새 라디오 프로그램 작업을 할 때나, 아니면 집에서 10대의 제 아들과 협상을 할 때 일 수도 있죠. 창의성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 순서가 꺼꾸로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주 처음엔 그저 내버려 둬야 했습니다. 그리다가 수백명의 미술가, 소설가, 음악가, 영화 제작자들의 이야기에 제 자신이 빠져들어야 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의성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자주, 마음을 비우고 놔두는 것을 포함하여, 일상 생활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깨지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냥 놔두죠. (웃음) 이런 것이 실제로 그냥 둬야하는 과정의 일부죠. 어떤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가, 혹은 일어나지 않기도 하죠. 창작은 또한 어그러진 곳에서도 나오기도 하니까요. 무엇인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야기를 통해서 입니다. 그래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가 포용해야 할 인생의 네가지 면과 직업이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보통 '이건 쉽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젠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주변 세상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입니다. 열린 태도나 경험을 받아들여야 하는 필요에 대해서 많은 예술가들이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 폰에 집중하느라 쉽지 않습니다. 영화 감독 미라 나이어는 인도의 작은 마을에서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마을은 부베니스와라고 하는데요. 여기 그녀의 고향에 있는 사원의 사진들이 있습니다. 미라 마이어: 이 작은 마을엔 2,000개의 이런 사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크리켓을 하고 놀았죠. 말하자면, 돌 더미 속에서 자랐습니다. 결국 제가 결국 영화계로 뛰어들도록 영감을 주었던 것은 마을에 들어오곤 했던 순회 민속 극단이었습니다.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두명이 연기하던 선과 악의 대결 장면들을 보곤 했습니다. 별다른 도구도 없지만 열정이 가득찬 연기였죠. 물론 대마초도 있었지만, 하여튼 굉장했습니다.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경전의 민속 이야기는 인도의 모든 것이 기원을 두고있는 서사시라고 합니다. 순회 민속 극단의 그 자트라(뱅갈 지방의 전통 민속극)를 보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쥴리 버스틴: 아름다운 이야기죠? 여기서 일상의 일탈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선과 악의 이야기가 공연됩니다. 열정과 대마초도 있었죠. 미라 나이어는 이 공연을 수쳔명의 관객과 함께 보았던 한 어린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공연이 일으킨 그녀 안의 불꽃을 받아들였고, 그녀가 말했듯이, 이것이 그녀를 성공한 영화 감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자신을 바꿔 놓을지도 모를 경험에 열려 있다는 것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첫번째 것 입니다. 예술가들은 또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들이 어떻게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소설가 리차드 포드는 지금도 싸우고 있는 어릴 때부터 겪어온 시련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는 심한 난독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차드 포드: 저는 학교에 다니던 내내 최소한의 읽기 외에는 읽기를 거의 배울 수 없었던 아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소리내어 읽는 것 이상의 속도로는 읽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난독증은 저에게 많은 장점도 되었습니다. 느리게 읽을 수 밖에 없음을 제 자신이 마침내 받아들였을 때, 문장에서 단순히 언어의 인지적 측면외의 다른 본질들을 천천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문장의 축약이나 단어의 소리들, 단어들이 어떻게 보이고, 문단이나 문장이 어디서 끊어지는지. 제 난독증이 읽기를 전혀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쁘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그저 정말로 느리게 읽어야 했죠. 이렇게 문장을 오래 붙들고 늘어지면서, 언어의 다른 특성들을 알게됐고, 그 덕분에 제가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JB: 대단하군요. 퓰리처상을 받은 리차드 포드는 난독증 덕분에 그가 작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런 도전을 포용해야 했습니다. 제가 포용이란 말을 쓴 이유는, 그가 난독증을 그저 극복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통해 배우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언어 속에서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또한 능력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할 수 없는 것에 도전하게 만들고, 그들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집중하게 해주는 무언가에 대해서요. 조각가 리차드 세라는 학교를 마치고 플로랜스에 살면서 자신이 화가라고 생각했던 젊은 시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그는 마드리드를 여행했습니다. 스페인 화가 디에고 발라스케스가 그린 이 그림을 보러 프라도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Las Meninas"라고 불리우는 1656년 작품인데요, 어린 공주와 공주의 시녀들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리고 공주의 금발이 늘어진 어깨 너머로 보이는 거울 속에는 공주의 부모인 스페인의 왕과 왕비가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이 그 그림을 볼만한 곳에 서있습니다. 벨라스케스는 종종 그림속에 자신을 그려 넣곤 했는데 이 그림에도 등장합니다. 한 손에는 붓을 다른 한 손에는 팔레트를 들고 왼쪽에 서있죠. 리차드 세라: 그림을 보며 서 있다가 벨라스케스가 절 쳐다 보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바로 이 그림의 주제였구나." 라고 생각했죠. "나는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절에 저는, 스톱워치를 들고, 마구잡이로 사각형들을 그려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돌아와서 아르노에 있던 제 모든 그림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냥 이것 저것을 해보기로 생각했죠. JB: 여러분이 눈치채셨을 지 모르겠지만, 리차드 세라는 아주 태연하게 이야기합니다. 300년전에 죽은 화가가 그린 그림을 보고 "아, 나는 못하겠구나" 라고 깨닫고 플러렌스의 화실로 가서 그때 까지 그렸던 자신의 모든 작품들을 강속에 던져 버렸다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리차드 세라는 그 순간 그림 그리기를 놓아버린 겁니다. 하지만 예술을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뉴욕으로 옮긴 그는 '말다, 구기다, 접다' 같은 백개 이상의 단어들을 서로 조합해보고, 그가 얘기했듯이 그냥 그것들을 이렇게 저렇게 실험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모든 종류의 재료를 가지고 해보았죠. 아주 거대한 납 판을 말았다 폈다 해보고 고무에다가도 그렇게 해보았죠. '들어 올리다' 를 나타내는, 현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 작품을 이렇게 만들어 냈습니다. . 리차드 세라는 그림 그리기를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재미있는 탐험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의 거대한 금속 작품을 감상하려면,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들여 걸어야 하죠. 리차드 세라는 그림으로 할 수 없었던 것을 조각으로 해냈습니다. 그는 우리를 그의 예술의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경험, 도전, 한계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것들 입니다. 이제 네번째 것이 남아있는데요,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그것은 '상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장 오래고도 가장 빈번한 경험이죠. 창작을 하기 위해선 거절, 아픔, 전쟁, 죽음을 정직하게 바라보면서, 세상에서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가 세상에게 바라는 것 사이의 공간을 우리가 채워나가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죠. 교육자 파커 파머는 이것을 '비극적 갭' 이라고 부릅니다. 슬퍼서가 아니라 불가피하기 때문에 비극적이라는 것입니다. 제 친구 딕 노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바이얼린 줄 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서 아름다운 것들이 탄생한다." 이런 긴장감은 사진작가 죠엘 마이어리츠의 작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순간을 포착한 거리의 모습과 투스카니, 케이프 코드의 아름답고 밝은 풍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죠엘은 무역 센터까지의 건물들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첼시에 그의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던 뉴요커였습니다. 빛의 여러 각도로 이 건물들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 갈지 잘 아실 겁니다. 조엘은 9/11 테러때 뉴욕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급히 뉴욕시로 돌아와 초토화된 현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조엘 마이어리츠: 저도 다른 구경꾼들처럼 챔버가와 그리니지가의 철조망 뒤에 서 있었고 제가 볼 수 있었던 것은 연기와 약간의 잔해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려고 카메라를 눈에 대는 순간 여성 경찰관 한 분이 제 어깨를 치면서 "사진은 안됩니다" 라고 했습니다. 경찰관의 자연스러운 이런 행동은 단번에 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왜 안되는지를 물었습니다. "범죄 현장은 촬영 금지입니다' 가 그 답이었죠. "제가 만약 기자면 어떻게 되는데요"라고 물었죠. "저기 뒤를 좀 보세요" 라고 경찰관은 답했고 거기에는 작은 울타리 안에서 촬영중인 기자단이 보였죠. "그럼 기자들은 언제 들어갈 수 있나요?" "아마 절대 안될걸요. "라고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그곳에서 나오며, 뭔가 이것은 일종의 모욕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명확해졌습니다. "만약 사진이 없다면, 기록도 없는 것인데. 꼭 기록을 남겨야 해." 라고 생각 했습니다. "내가 기록해야 돼. 이 역사가 그냥 사라지면 안돼. 들어갈 방법을 꼭 찾아야 돼, 역사가 사라지는건 안되지." 라고 생각했죠. JB: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무역센타 현장을 출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9달 동안 거의 매일 촬영을 했습니다. 오늘 이 사진들을 보면, 제가 밤에 퇴근해 집으로 오면서 묻혀왔던 연기 냄새를 다시 기억나게 합니다. 제 사무실이 바로 몇 블럭 떨어져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사진들은 아름답죠. 우리는 죠엘이 참상으로 부터 이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기가 힘들지 않았을까 궁금해 집니다. JM: 추하고, 강력하고, 비극적이며, 공포스럽기도 하고 그렇죠. 하지만, 이것은 또한 본질적으로 어떤 사실이 이런 잔해로 변화된 하나의 거대한 사건입니다. 콜롯세움이나 성당 건물의 잔해같은 다른 잔해들 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들은 주위의 날씨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죠. 안개가 짙게 깔린 분홍 빛으로 물든 저녁 하늘 아래 그 잔해 더미 속에 서 있을 때, 저는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낌과 동시에 그 자연이, 시간과 마찬가지로 이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멈출 수 없는 것이고, 현상을 변화시키죠. 세월이 점점 지나감에 따라 빛과 계절은 현상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제가 로멘틱해서가 아닙니다. 저는 사실 현실주의자입니다. 현실은 이렇습니다. 그 현장에서의 피어나는 연기의 장막 속에 울워스 빌딩이 서 있지만, 그것은 이제 무대의 커튼과 같습니다. 핑크색으로 변하고 있어요. 아래에 있는 호스에서는 물보라가 날리고, 저녁이 되어 불이 밝혀지게 되면 그 물보라는, 나트륨등의 불빛을 받아 형광색으로 빛나게 됩니다. "신이여, 이런 걸 꿈에라도 꿀 수 있을까요? "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사실은, 내가 거기 있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그 사실은 사진으로 남겨야 합니다. JB: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 작업을 해야 한다는 긴박감이 죠엘의 이야기속에서 강력하게 뿜어나옵니다. 얼마 전에 그를 만났을 때, 저는 관료주의의 모든 관행을 뚫을 수 있었던 그의 열정, 끈기, 결단심을 칭송해 주었습니다. 그는 "내가 고집불통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의 열정적인 낙천성일 겁니다 " 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했던 곳에서, 관중 한 분이 손을 들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예술가들은 예술에 대해서가 아니라 작업에 대해서 말하네요. 그래서 저도 제 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창의성이 어디에 있을지에 대해서도요. 저는 예술인은 아니거든요." 그분이 맞습니다. 우리 모두가 경험, 도전, 한계, 상실과 씨름합니다. 우리가 과학자, 교사, 부모, 혹은 사업가 이건간에 창의성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일본의 다른 다기 하나를 더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워싱턴 D.C.의 프리어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00년도 넘은 것인데도 다기를 빚을 때 난 도기공의 손자국이 보입니다. 그러나 100년을 지나면서 언젠가 깨졌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붙였던 사람은 깨진 자국을 숨기기 보다는 강조하기로 하고는 그 곳에 금색 유약을 사용했습니다. 이 다기는, 깨졌었기 때문에, 처음 만들었을 때 보다 지금 더 아름답습니다. 그 도자기의 깨진 금을 보면서, 그것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봅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창조와 파괴, 통제와 포기, 그리고 부서진 조각들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제 아내를 위해 한 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서있게 하고 또한 제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준 이야기 입니다. 이제부터 제 결혼 초에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결혼 초 여러분들은, 아마도 아내를 어떻게든 기쁘게 해주려고 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 당시, 저는 아내가 이렇게 어떤 물건을 옮기는 것을 봤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이게 뭐야?' 라고 물었습니다. 제 아내는 답했습니다, "신경쓰지마" 그녀 뒤를 따라갔고 그녀가 더럽고 헤진 헝겊을 들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제 자전거도 닦지 못할 그런 헝겊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생리할 때 사용하는 비위생적인 방법이었다는 걸요. 그래서 아내에게 바로 물어봤습니다. 왜 그런 비위생적인 것을 쓰냐구요. 아내는 '나도 생리대 같은 것이 있는 걸 알지만, 만약 나와 내 동생들이 생리대를 쓰기 시작한다면, 우리 가족이 우유를 살 돈이 줄어 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생리대를 쓰는 것과 우유를 살 돈이 부족해지는게 대체 무슨 관계인가 싶었거든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부르더군요. 어쨌든 아내에게 생리대를 선물하고 싶었고, 그녀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동네 상점에서 생리대 한 통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때 점원은 좌우를 살피더니 신문을 펼치고, 생리대를 신문으로 둘둘 말아서 마치 금지된 물건을 주듯이 제게 생리대를 건냈습니다. 저는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콘돔을 산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생리대를 집어들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날이 제가 난생 처음으로, 29살의 나이에 생리대를 만진 날이었습니다. 여기 모인 남자들 중 과연 몇명이나 생리대를 직접 만져봤을까요? 아마도 생리대를 만질 일이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남자와 별 상관없는 물건이기 때문이죠. 어쨋든 전 생리대를 만져본 뒤에 생각에 잠겼습니다. 순면으로 만든 하얀색 물건이라... 세상에, 그 점원은 몇 푼 안드는 재료로 만든 생리대를 몇 곱절이나 되는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내 아내를 위한 생리대를 직접 만들면 어떨까?' 란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이 모든 일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생리대를 만든 후에 어디서 실험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생리대는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전 생리대를 착용할 여성 자원자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그럴 여자가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방갈로 에서조차 여성 자원자를 찾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제 아내였습니다. 그래서 생리대를 만든 후 샨티 에게 건냈습니다. 제 아내 이름이 Shanti 입니다. "눈을 감아봐.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주든 그건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아니고, 다이아몬드 반지도, 초콜릿은 더더욱 아닐거야. 당신을 장식용 종이로 둘둘 만 선물로 깜짝 놀래켜 주겠어. 자, 눈을 감아봐" 분위기를 잡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연애 결혼이 아니라, 중매 결혼을 해서 더욱 그랬죠. (웃음)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그러더군요, 더 이상 제 연구를 도와주지 않겠다고요. 그래서 다음 희생양으로 제 여동생들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동생과 아내조차 제 연구를 도와줄 준비가 돼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인도의 성자들을 부러워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그들은 늘 주위에 수많은 여성 자원자들이 있거든요. 왜이렇게 여성 자원자를 찾기 어려운 걸까요? 아시다시피, 인도의 성자들은 여성 자원자를 구하기도 전에 많은 여성 자원자들이 앞다투어 몰려들거든요. 어쨋든 그후로 여자 의대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해보려 했습니다. 그들 또한 거절을 했고, 마침내 저는 중대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직접 생리대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 '달에 착륙한 최초의 인간' 같은 칭호를 얻게 되었죠. 달에 첫 발을 내딘 암스트롱이나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등반한 텐징과 힐러리 같은 칭호를요. 저 Muruganatham 은 지구상에서 생리대를 최초로 착용한 남자입니다. 생리대를 착용한 채, 물통에 동물의 피를 가득 채웠습니다. 여기에 그것을 단단히 묶고, 제 팬티 안으로 연결되는 튜브를 달았습니다. 걸을 때나, 자전거를 탈 때나, 언제든 압력이 가해질 때 물통 안의 동물 피들이 생리대 안으로 들어가는 원리였습니다. 그 실험은 저로 하여금 모든 여성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해줬습니다. 생리대를 착용했던 5일은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끔찍하고 찝찝했던 나날들, 그 축축함은 또 어떻구요 세상에 정말 믿기 어렵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면으로 생리대를 만드는 회사가 있긴 했지만, 그저그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저그런 생리대가 아닌 좋은 면을 재료로 쓴 생리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 고집 때문에 어떤 회사가 생리대를 만드는지 조사하는 일을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제가 직접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서 일단 자금이 필요했습니다. 돈을 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생리대 연구 때문에 제 아내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는 등 수많은 난관들도 겪어야만 했습니다. 왜 그랬냐구요? 아내는 제가 여자 의대생으로 실험하는 것을 그들을 쫓아다니기 위한 구실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마침내 송림에서 추출한 특별한 석유화합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후에도 이와 같은 석유화합물을 만들기 위해서 수백만달러가 드는 시설이 필요했습니다. 다시 원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기계를 만드는데 4년이 더 걸렸습니다. 이와 같은 간단한 공작 기계였죠. 이 기계를 사용하면 어떤 시골 여자라도 수백만달러짜리 기계가 만들어내는 것과 똑같은 품질의 생리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거실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생리대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죠. 바로 이 기계가 제가 발명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허나 발명을 한 뒤에 그것으로 돈을 벌려고 합니다. 대개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 그러지 않았습니다. 돈을 이렇게 떨어틀렸죠. 왜냐하면 돈만을 추구하면 삶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죠. 수많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법니다. 수억 달러를 모으기도 하죠. 왜 사람들은 돈을 번 뒤에 자선 사업을 하는 걸까요? 왜 돈을 벌만큼 번 뒤에야 자선 사업을 하는 걸까요? 만약 처음부터 자선 사업을 하기로 한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전 이 기계를 오직 인도의 시골 지역에 사는 여성들에게만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인도에는, 아마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체 여성 중 단지 2퍼센트만이 생리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여성들은 더러워진 헝겊, 나뭇잎 곡물 껍질, 톱밥 같은 생리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생리대용으로 사용합니다. 21세기에도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기계를 인도 전역의 가난한 여성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6 개국, 23 개주에 걸쳐 630개의 기계가 설치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다국적, 초국적 기업에 맞서 7년째 이 사업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모든 MBA 학생들에게 의아하게 만들면서 말이죠. 코임바토르의 자퇴생이 어떻게 이와 같은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요. 제가 모든 IIM(인도의 유명 경영대학원) 에서 방문 교수, 객원 교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박수) 이제 비디오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비디오) Arunachalam Muruganantham : 언젠가 아내의 손에 들린 물건을 보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왜 그런 더러운 헝겊을 쓰는거야?" 아내는 답했습니다. "생리대가 있다는 걸 알지만, 그걸 쓰면 우유 살 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그래" 내가 저렴한 생리대를 직접 만드면 어떨까? 그래서 이런 새로운 기계를 여성 자활 그룹에게만 팔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 아이디어입니다. 예전에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서 수백만 달러를 기계에 투자해야 했다면, 이제 어떤 시골에 사는 여성들이든 저렴한 가격에 생리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배를 보는 장면입니다. (노래) 거대 기업과 경쟁하는 것은 하버드, 옥스포드 출신들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이 시골 여성들로 하여금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 7년째 사업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이미 600여개의 기계가 설치되었습니다. 제 목표가 무엇이냐구요? 죽기 전에 모든 인도 여성이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100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제가 그놈의 돈을 벌려고 혈안이 되지 않은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저는 좀더 중요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자를 졸졸 따라다닌다면, 그 여자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당신의 일에만 충실한다면, 오히려 여자가 당신을 따라다닐 것입니다. 그처럼, 저는 전혀 행운을 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행운이 저를 찾아왔죠. 언제나 행운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앞주머니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는 늘 준비된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저 같은 중퇴생도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깨달았습니다. 그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고, 그래서 매우 행복합니다. 이것으로 독립법인을 세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전세계에서 로컬 생리대 사용하기 운동을 벌이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발명한 모든 기계에 관한 정보들을 오픈 소프트웨어처럼 모든 사람과 공유하는 까닭입니다. 현재 110 여국에서 제가 발명한 기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썩 괜찮은 성과죠? 저는 사람들을 세 종류로 나눕니다. 교육 받지 못한 사람, 교육을 덜 받은 사람, 과잉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요. 저 같이 교육을 덜 받은 사람도 이런 일을 해냈습니다. 과잉 교육을 받은 분들은 사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하실 건가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박수) 신체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미국같은 나라에서 산다면 좀 더 편히 살 수 있게 마련된 시설들이 있습니다.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고, 길을 건널 때는 경사로가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갈 수 없는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이용 가능한 차량들이 있고, 그런 차량을 사용할 여유가 안 된다면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곳에는 휠체어가 필요한 4천만명의 사람들이 있지만 아무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시골에 살고 있고, 사회, 직장, 교육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친 지형의 먼 거리를 종종 혼자 힘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은 대게 이런 상황에 맞게 설계되지 않아, 쉽게 고장나고, 고치기도 힘듭니다. 저는 2005년 개발도상국에서 휠체어를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기술 현황을 파악하면서 그해 여름을 보냈습니다. 저는 휠체어 사용자, 제조사, 장애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게 크게 다가왔던 점은 지역에 맞게 설계되어서 여러 지형에서도 빠르게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계 공학도로서 MIT에 있고 많은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이 상황을 개선해보고 싶었습니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그 길이 거칠다고 했을 때, 저는 바로 산악 자전거를 떠올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산악 자전거가 좋은 이유는 기어 장치가 있어서 언덕을 오르거나 진흙, 모래를 지나갈 때 낮은 기어로 변속하면 속도는 느리지만 큰 회전력을 얻습니다. 그리고 포장 도로와 같은 곳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싶을 땐 높은 기어로 변속하여 회전력은 낮지만 빠른 속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논리적으로 나아가자면 그냥 산악 자전거 부품으로 휠체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했죠. 하지만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두 제품을 개발 도상국으로 가져오기는 어렵습니다. 아주, 너무 많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내용은 200 달러가 안 되는 제품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렇게 이상적인 제품은 하루에 5 km 쯤 갈 수 있어서 직장이나 학교에 갈 수 있고,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지형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집으로 가거나 직장에서 실내로 들어가야 할 때는 그럴 수 있을 만큼 작아야 하고 실내에서도 조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시골에서 긴 시간을 밖에서 사용한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그 지역에 있는 도구, 재료, 지식으로 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의 핵심은 간단하지만 기계적으로 큰 이점이 있는 장치를 만드는 법입니다. 기존의 산악 자전거보다 싸고 복잡하지 않은 새로운 산악 자전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간단한 해법이 그렇듯이 때때로 대답은 바로 코 앞에 있는데 우리 경우에는 레버였습니다. 우리는 도구, 손잡이, 자전거 부품에서 늘 레버를 씁니다. 영감을 받아 발명을 하게 된 중요한 순간은 제가 설계를 하는데 쓰는 공책 앞에 앉았을 때였어요. 저는 누군가 레버를 잡고 있는 모습을 생각했고 레버의 끝을 잡으려면 충분히 긴 레버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레버를 밀 때 큰 회전력을 일으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낮은 기어를 씁니다. 레버 아래로 손을 내리면 짧은 길이의 레버로도 충분히 밀 수 있고 한 번 밀 때마다 더 큰 각도로 밀어서 더 빠른 회전 속도를 주고 효과적으로는 높은 기어를 얻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놀라운 것은 기계적으로는 아주, 아주 단순하다는 겁니다. 수백년 동안 있었던 기술을 써서 이 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걸 보시면, 이것은 지렛대 자유 의자로서 몇 년간의 개발 끝에 생산 단계로 들어갈 겁니다. 이 사람은 항상 휠체어를 쓰는 사람인데 마비가 되었고 과테말라에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그는 아주 거친 지형을 가로지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기술의 주요 혁신은 그가 빨리 가고 싶을 때는 그냥 회전축 근처 레버를 잡고 밀 때마다 큰 각도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가는 길이 좀 험해지면 손을 레버 위로 올려서 더 큰 회전력을 만들면 됩니다. 일종의 벤치 프레스를 하면서 거친 지형에서 빠져나오는 거죠. 이제 여기서 크고 중요한 점은 이 시스템에서 복잡한 기계는 사람입니다. 손으로 레버를 위아래로 옮기는 사람이죠. 원리 자체는 아주 간단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자전거 부품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그 자전거 부품들은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아주 쌉니다. 중국과 인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만든 부품들이죠. 세계 어디서든 구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휠체어를 만들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리하는 일이죠. 그 지역에 있는 자전거 수리공이 지역에 있는 도구, 부품과 수리공의 지식만으로도 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LFC(지렛대 자유 의자)를 실내에서 쓰고 싶다면 레버를 뽑아서 틀속에 끼워넣으면 보통 휠체어로 바뀝니다. 그래서 다른 일반 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 휠체어처럼 크기를 맞춰서 표준 출입구를 들어갈 정도로 폭이 좁고 식탁 아래로 들어갈 만큼 낮게 만들었습니다. 욕실에 들어가기 알맞을 만큼 작고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중요한데 그래서 사용자가 화장실 변기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일반 휠체어로 하던 것처럼 자기 몸을 옮길 수 있습니다. 자, 제가 강조하고 싶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진짜 요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이 제품이 잘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효과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엄격한 공학과 사용자를 중심으로 설계했고 개발도상국에 있는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사회적인 사용 가능성,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저는 MIT에 있는 학자이고 기계 공학도입니다. 저는 이동하고 싶은 지형의 형태를 보고 얼마나 많은 저항을 부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부품을 조합해서 어떤 기어를 쓸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상체로 쓸 수 있는 힘과 일을 계산해서 손을 레버를 위아래로 움직여 이 의자로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풋내기 학생으로서, 신이 나서 우리 팀은 시제품을 만들었고, 2008 년에 탄자니아, 케냐, 베트남에 시제품을 가져갔는데 결과는 형편없었습니다. 사용자들한테 충분한 얘기를 듣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휠체어 사용자와 휠체어 제조업자들과 실험을 해서 그들한테서 조언을 들었습니다. 문제점을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해결책까지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설계 단계로 돌아가서 새로 설계를 했습니다. 2009년에 동아프리카로 새로운 설계를 가져왔습니다. 새제품은 거친 지형에서 일반 휠체어보다 훨씬 잘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작동이 잘 안되었는데 크기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움직이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해준 조언을 가지고 다시 설계실로 들어가 9 kg 쯤 더 가볍고, 더 나은 설계를 했습니다. 그건 일반 휠체어만큼 좁고 과테말라에서 야외 실험을 했어요. 그 결과로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제품이 나왔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제 공학을 전공하는 과학자로서 지렛대 자유 의자의 성능을 수량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 과테말라에서 실험한 사진이 몇 장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마을 지형에서 지렛대 자유 의자를 실험했고 사람들의 생체역학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산소 소비량과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힘을 낼 수 있는지 말입니다. 보통 휠체어와 지렛대 자유 의자를 둘 다 써서 이런 지형에서 지렛대 자유 의자가 보통 휠체어 보다 80% 더 빨리 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일반 휠체어보다 40% 정도 더 효율적이었어요. 레버에서 얻는 기계적인 이점 때문에 50% 더 높은 회전력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팔 힘만으로도 아주 힘든 지형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배운 두번 째 교훈은 이 설계의 제약이 정말 혁신을 하도록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아주 낮은 가격으로 맞춰야 했고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지형에도 이동할 수 있고 실내에서도 쓸 수 있으면서 수리하기에도 간단한 장치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백년 동안 정말 변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말이죠. 이런 장점들이 개발 도상국에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미국 같은 나라도 좋겠죠? 그래서 우리는 컨티늄(Continuum), 여기 보스턴에 있는 제품 설계 회사와 손잡고 고급형, 선진국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팔겠지만 고소득자들에게 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저는 이 프로젝트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소비자들과 함께 일하며 생각을 처음 떠올린 때부터 혁신, 검증, 상용화 및 보급까지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그 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자와 함께 해야 합니다. 기술이 필요한 조건들을 정의하는 것이 이 사람들이고 또 이들이 마지막에는 엄지 손가락을 올리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죠. "예, 실제로 작동합니다. 우리가 필요한 걸 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학문적 분야에 있는 사람들은 혁신이나 분석, 실험을 해서 자료를 만들고 시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그 시제품으로 어떻게 상용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상용화를 담당할 수 있는 컨티늄 처럼 빈틈을 메워주는 기업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이 개발한 의자를 시장으로 내놓으려고 새로운 NGO를 시작했고 세계적 연구 혁신 기술 그리고 인도에 있는 큰 제조업자, '피너클 산업'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한 달에 500개 의자를 만들 수 있는 장비를 갖췄고 다음 달에 200개 의자를 처음 만들어 인도로 배달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기 위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장애인을 위한 단체인 자이푸르 발(Jaipur Foot)과 함께 일합니다. 이 모델이 강력한 이유는 이들 이해당사자들을 모두 모았을 때 이해당사자는 사슬에서 하나의 고리를 나타냅니다. 생각을 떠올리는 순간부터 현장에서 시행할 때까지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하면 거기서 마법이 일어납니다. 거기서 저같은 학자를 데려와 분석하고 실험해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성능이 얼마나 나은지 정량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체와 같은 이해당사자와 연결해서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면서 그들이 생산하면서 쌓은 지식과 고객들로부터 정보를 얻어서 그 지식과 우리가 가진 공학적 지식을 합쳐 각자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소비자를 설계 과정에 참여시켜서, 그 사람들이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물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걸 성취할 수 있는지 그들의 생각도 물어야 합니다. 이 사진은 마지막으로 야외 실험한 인도에서 찍었습니다. 거기서 90 %의 채택율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휠체어가 아닌 지렛대 자유 의자로 바꿨습니다. 이 사진은 특별히 아쇽을 찍었는데 아쇽은 나무에서 떨어졌을 때 척추를 다쳤습니다. 그는 양복점에서 일했지만 다친 뒤로는 집에서 1 km 떨어진 양복점으로 보통 휠체어로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도로가 너무 거칠었거든요. 하지만 지렛대 자유 의자를 얻은 다음 날 그것을 타고 그 거리를 달려가 가게를 열었고 그 뒤에 곧바로 학교 교복을 만드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돈을 벌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을 다시 부양할 수 있게 되었죠. 아쇽: 당신도 나한테 일하라고 용기를 줬습니다. 저는 집에서 하루 쉬었습니다. 다음 날 가게로 갔죠. 이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모스 윈터: 오늘 저를 이렇게 불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것, 그리고 평생 직업적으로 했던 모든 것은 젊어서 아프리카에서 일했던 7년으로 부터 형성된 것입니다. 1971년 부터 1977년까지 제가 좀 젊어 보이는 편이랍니다. (웃음) 저는 잠비아, 케냐, 코트디부아르, 알제리아, 소말리아에서 일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죠. 이탈리아 비정부단체에서 일했는데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하는 프로젝트마다 실패했죠. 저는 당황했습니다. 21세였던 저는 우리 이탈리아의 착한 사람들은 아프리카로 가서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손대는 것 마다 모두 죽었죠. 제 첫번째 책에 영감을 주었던 우리의 첫번째 프로젝트 '잠베지강의 잔 물결' 은 우리 이탈리아인이 잠비아 사람들에게 농사를 가르치자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탈리아의 씨앗을 가지고 잠비아 남부 잠베지 강 상류의 이 웅장한 골짜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탈리아 토마토와 애호박 재배법을 가르쳤죠. 물론 주민들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와서 배우는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했고 사람들은 그래야 아주 가끔 나타났죠. (웃음) 저희는 이런 비옥한 땅을 지닌 그들이 농사를 짓지 않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왜 농사를 짓지 않는지 이유도 묻지도 않은 채, 우리는 그냥 기도했죠 "하나님 감사합니다." (웃음) "잠비아 사람들을 굶주림에서 구할 정확한 때에 맞춰 보내주셔서. "라고요. 물론 아프리카에서는 모든 것이 정말 잘 자랐습니다. 이렇게 큰 토마토가 열렸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만한 크기의 토마토가 잠비아에서는 이런 크기였죠. 저흰 믿을 수가 없었죠. 그리고는 "농사가 이렇게 쉬워요." 라고 그들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토마토가 완전히 익어 빨개졌을 때, 강을 건너온 200마리의 하마들이 그걸 하루밤에 모조리 먹어 치웠습니다. (웃음) "아니, 하마가 어떻게" 저희가 그들에게 말하자, 그들은 "그래서 우리가 농사 안 짓는 거지요." 라고 했죠. (웃음) "왜 말을 안해 줬어요?" "안 물어 봤잖아요," 아프리카에서 이리 서투른 것은 이탈리아인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도, 영국인도 프랑스인들이 모두 어떻게 하는지를 살펴보고는, 저희가 잠비아에서 한 프로젝트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적어도 하마를 먹이기는 했으니까요. 정말 엉터리로 일했죠. (박수) 순박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엉터리 같은 짓을 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죽은 원조'라는 아프리카 여성 경제학자, 담비사 모요가 쓴 책을 읽어 보세요. 2009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우리 서양인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지난 50년 동안 미화 2조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그 돈이 가져온 해악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 책을 읽어 보세요. 우리가 주었던 피해에 대해 아프리카 여성이 쓴 책입니다. 제국주의자, 식민주의자, 선교자인 우리 서양인은 두가지 방식으로만 이들을 대합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윗사람 행세를 하거나, 가부장적으로 대합니다. 이 두 단어는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의 'pater'라는 단어로 부터 나온 말들 입니다. 그러나 뜻은 다르죠. '가부장적' 이라는 말은 사실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마치 자식처럼 대한다는 뜻이죠. "정말 너희를 사랑한다." '윗사람 행세를 한다' 란 말은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마치 하인처럼 대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아프리카에서 백인을 '나리' 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따귀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죠. '작은 것이 아름답다' 를 쓴 슈마허는 말했습니다. "경제개발을 함에 있어 명심해야 할 것은 만약 사람들이 도움을 원하지 않을 때는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한다." 이것이 원조의 첫번째 원칙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원조의 첫번째 원칙은 바로 '존중'인 것입니다. 오늘 아침 이 행사를 주관하신 분께서 지팡이를 내려 놓으며, "신식민주의적이지 않은 도시가 과연 존재할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27세에 그냥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만 응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Enterprise Facilitation' 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고, 어떤 동기도 부여하지 않고, 하인이 되어주는 겁니다. 그들의 열정을 위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꿈을 지닌 그 지역민들의 하인이 되기로 한 것이죠. 이것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그저 묵묵히 돕는 것입니다. 어떤 이상을 가지고 이곳에 오지 않아야 합나다. 그냥 그들 곁에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이죠. 우린 사무실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카페나 호프집에서 만납니다. 아무런 기반 시설을 갖지 않는 것이죠. 우리가 하는 것은 그냥 그들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누군가에게 생각을 얘기했을 때 그 사람이 그것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성장을 위해 각자가 갖고 있는 열정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남성들이 갖고 있는 성장하고 싶어하는 열정도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식을 찾도록 우리가 돕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혼자서 성공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은 있지만 지식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지식은 얼머든지 습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전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해야 할 것들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줄 수는 없을까? 주민 회의 같은 데서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말이죠. 제가 비밀 하나를 알려 드릴께요. 주민 회의에는 문제가 한가지 있습니다. 사업자들은 아무도 그들이 자신의 돈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들에게 어떤 기회가 있는가 알아냈는지를 공공회의에서 말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획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그 지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죠. 주민 회의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 대 일로 일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태껏 존재하지 않았던 사회 기반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새로운 직업을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사업을 돕는 가족 의사 라는 것이죠. 이 가족 의사는 사람들을 찾아가 식탁에 앉아서, 혹은 카페에서 그들의 열정을 생계수단으로 바꿔줄 자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는 서부 호주의 에스퍼란스에서 이것을 실험적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당시 박사 과정 중에 있었죠. 사람들에게 해야할 일을 말하는 윗사람으로써의 행세로부터 멀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을 때였죠. 첫해에 여기서 저는 그냥 거리를 걸어다녔고, 그렇게 한 3일 만에 첫 고객을 만났습니다. 자기 집 차고에서 훈제 생선을 만들던 마오리족 출신의 그 고객을 도와 퍼스에 있는 식당에 그의 훈제 생선을 납품할 수 있도록 돕게 됐고 다른 어민들이 저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마오리인을 도왔던 분인가요? 우리도 좀 도와 주세요." 저는 다섯명의 어민들이 함께 일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이 잡은 참치를 킬로당 60센트에 통조림 공장에 넘기는 대신, 킬로당 15달러에 일본에 초밥용으로 팔 수 있게 했습니다. 다음엔 농민들이 찾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우리도 좀 도와 주세요." 1년동안 저는 27개의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정부가 찾아와 묻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한거죠?" "어떻게 했냐고요? 저는 아주 아주 어려운 걸 했답니다. 그냥 입 다물고 그들의 말을 들어줬죠." (웃음) 그랬더니 (박수) 그랬더니 정부는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전세계의 300개 지역에서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40,000개의 사업체가 시작되도록 도왔습니다. 고독으로 죽어가고 있는 새로운 사업가 세대가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역사상 매우 위대한 경영 컨설턴트입니다. 몇년전 96세를 일기로 작고하셨죠. 이 사업에 발을 들여 놓기 전에 그는 철학 교수였는데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계획'이라는 것은 기업가적 사회, 경제와는 양립할 수 없다.' 계획한다는 것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습니다 즉 지금 여러분은 크라이스트쳐치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본과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는 채, 지금 크라이스트쳐치를 재건하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들이 찾아와 말할 수 있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비밀과 사생활을 지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돕는 것에 온 힘을 다한다면, 그들은 아마 떼로 몰려들 것입니다. 만명 인구를 가진 지역에서 200명의 고객을 도왔습니다. 지적이고 열정적인 40만 인구의 이곳을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오늘 아침 어떤 프리젠테이션에 박수를 보내셨나요? 이곳의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여러분이 박수를 보내셨죠. 제가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기업가 정신은 그것이 존재하는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재생 불가능한 화석 연료와 제조업을 특징으로 했던 첫 산업 혁명의 말기에 와 있는 우리는 갑자기 지속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젠 내연 기관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습니다. 프레온으로 유지되던 것들도 더 이상은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70억 인구를 먹이고 교육하고 소통시킬 방법과 질병과 교통 수단을 해결할 방법입니다. 기술이 이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누가 그린 혁명을 위한 기술을 개발할까요? 대학이? 말도 안됩니다. 정부가?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기업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지금 이미 진행 중이죠. 아주 오래전 미래학 관련 잡지에서 아주 좋은 글을 하나 읽은 적이 있습니다. 1860년, 각 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뉴욕의 미래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100년 후의 뉴욕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예측하였는데, 그 결론은 만장일치였습니다. 100년후 뉴욕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의 인구 증가 그래프를 보고서는, 이 추세로 인구가 계속해서 뉴욕으로 유입되어 증가한다면 6백만 마리의 말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그 말들의 분뇨를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미 말똥에 묻혀 살고 있었거든요. (웃음) 1860년, 그들은 뉴욕이 분뇨에 묻혀 사라질 것이라는 오염 기술로 미래를 내다 본 것이죠.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요? 40년후인 1900년, 미국에는 1,001개의 자동차 제조사가 있었습니다. 1,001개가 말입니다. 다른 기술을 찾는다는 생각이 완전히 지배한 것이죠. 그 옛날 헨리 포드의 고향 미시간 디어본에는 아주 작은 공장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사업가들을 돕는데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우선, 그들에게 기밀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와서 의논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그들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사업에 관한 진실을 얘기해야 합니다. 작은 회사든 큰 회사든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좋은 것이어야 하며 좋은 마케팅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좋은 재정적 관리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어떤 인간도 다음의 세 능력을 다 갖출 수는 없답니다. 잘 만들고, 잘 팔고, 돈을 잘 관리하는 것.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여태껏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세계 100대 기업에 속한 기업들을 조사하고 연구해 보았습니다. 카네기, 웨스팅하우스, 에디슨, 포드 같은 기업들로부터 구글, 야후 같은 신생기업들까지요. 이런 성공적인 기업이 가진 단 한개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시작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는 노섬버랜드에서 16세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수업은 항상 리차드 브랜슨 전기의 처음 두 쪽으로 시작합니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이 두 쪽에서 '나' 라는 말과 '우리' 라는 말이 각각 몇번이나 언급되었는지 그 밑에 줄을 그어 오는 것입니다. '나' 는 전혀 없고 '우리' 라는 말은 32번이 나옵니다. 그가 시작할 때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누구도 혼자 회사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거죠.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 공급자들이 있고 그들을 도우려는 헌신적인 친구들과 카페나 바에서 만나 누구와 할 것인지, 무엇을 했는지, 그런 꿈같은 이야기들을 하는 사람이요. 누군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무엇이 필요하죠?" "뭘 할 수 있나요? 그걸 만들 수 있나요? 그럼 그걸 팔 수 있나요? 재정 관리 경험은 있으신가요?" "아뇨. 전혀." "그럼 제가 누굴 좀 찾아봐 드릴까요?" 저희는 이렇게 그 공동체를 활성화시킵니다. 저희는 사업자들이 자원이나 사람을 찾도록 도와주는 자원 봉사자들 입니다. 저희는 그와 같은 기적을 봤습니다. 지역 주민의 정보가 이와 같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바꿔나가는 걸요. 이것은 그들의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상상력을 붙잡아준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뇌과학자입니다. 뇌과학자로서 사실 저는 뇌가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인간의 뇌가 더 똑똑해지고, 빨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심이 있어요. 이런 내용에 관해서 저는 비디오 게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비디오 게임을 말하면 여러분들 대부분은 아이들을 생각하시겠죠. 그렇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90%가 비디오 게임을 하죠. 그런데, 좀 솔직해지죠. 아이들이 잠들면, 누가 프레이스테이션 앞에 앉아있죠? 여러분들 대부분이죠. 게임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33세 입니다. 8살짜리가 아니고요. 사실 비디오 게임의 예상되는 연구 결과를 보면 미래의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는 더 나이가 많은 성인들입니다. (웃음) 비디오 게임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분명히 여기 있는거죠. 비디오 게임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 놀라울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요. Activision이 내놓은 이 통계 자료를 보세요. 여기 이 게임 "Call Of Duty: Black Ops"라는 게임이 출시된지 한달 만에 전세계적으로 도합 68,000년이나 실행되었어요. 이 시간이 선형대수학을 하는 경우라면 누가 불평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실험실에서 의문을 갖는 것은 어떻게 그런 힘을 지렛대 삼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겁니다. 지금 현재는 한 발짝 물러나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 대부분이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이런 류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신 경험이 있다는 걸 압니다 (충쏘는 소리) 이 게임의 이름은 나쁜 녀석들인 좀비가 여러분을 잡기 전에 적인 좀비를 잡는 것을 따라 지었어요. 저는 여러분들 대부분이 이랗게 생각하시리라는 것을 압니다. "제발, 좀비에게 총 쏘는 것보다 좀 더 지적인 것을 할 수는 없을까?" 라고요. 저는 이런 조건반사적인 행동을 아이들이 수도쿠(sudoku)를 하고 있었다든가 셰익스피어를 읽었으면 여러분이 가지셨을 생각과 같은 맥락으로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걸 대단한 것으로 보시겠죠. 음, 저는 비디오 게임을 밤낮없이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안그래요, 지나친 것은 절대로 좋지 않아요. 하지만 적당히 하면, 제가 처음에 보여드린 이 게임은 사실, 그 액션으로 꽉 찬 총쏘기 게임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리의 행동에 강력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거의 매주 미디어 매체에는 비디오 게임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주요 제목의 기사가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그런 것로 둘러싸여 있죠. 저는 금요일 밤 바에서 이런 종류의 논의를 하는 것은 제쳐두고 여러분들이 실제로 실험실로 들어가 보시게 하고 싶어요. 저희 실험실에서 하고 있는 것은 사실 직접적인 측정이에요. 수량적으로 비디오 게임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합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작업 가운데 몇가지 예를 들어 보이죠. 여러분 모두가 들어 보셨을 첫번째 이야기는 화면을 너무 오래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그건 시력에 대한 이야기구요. 여러분들 중에도 시각 관련 전문가가 많이 계실 겁니다. 저희는 그런걸 어떻게 실험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실험실로 들어가 여러분의 시력이 얼마나 좋은지 측정항 수 있어요. 예상해 보시겠어요? 액션 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 즉 실제로 화면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교정 또는 정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좋아요. 문제는 비디오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가 하는 겁니다. 주당 5시간, 주당 10시간, 주당 15시간, 이런 식으로요. 앞에 말씀드린 내용에 의하면, 이런 사람들의 시력은 절망 나빠야 하거든요. 그렇겠죠? 그거 아세요? 이 사람들의 시력은 정말로 좋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도 더 좋습니다. 두 가지 다른 측면에서 더 좋은데요. 하나는 이 사람들이 복잡하게 채워진 내용에서 아주 작은 미세한 것을 찾아 낸다는 것이고, 비록 그것이 돋보기 대신 처방 안경을 쓰고 작은 글씨를 읽을 수 있는 것을 뜻하기는 하지만, 사실 안경 없이도 똑같습니다. 다른 측면은 그들이 다른 수준의 회색을 구별해 내는데 더 탁월하다는 점입니다. 안개 속에서 운전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회색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은 앞에 있는 차를 보고 차를 피할 수 있거나, 사고를 내는 차이점인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약한 시력을 갖고 있는 환자를 위한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여, 그들의 두뇌가 더 잘 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효과를 얻어내려고 하고 있어요. 액션 비디오 게임과 관련해서, 화면을 보는 시간은 분명히 여러분들의 시력을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분명히 들어 보셨을 이야기가 또 있죠: 비디오 게임은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켜 산만하게 된다는 것이요. 좋아요, 저희는 실험실에서 집중력을 실험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실제 예를 하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참여해주십사고 부탁드릴건데요, 여러분들이 실제로 저와 게임을 할 것입니다. 제가 색이 칠해진 글자를 보여드립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 색깔을 크게 외치는 겁니다. 아시겠죠? 이것이 첫 번째 예입니다. ["의자'} 오렌지, 좋습니다. ["탁자"] 녹색. ["칠판"] 청주이 빨강. 강연자 : 빨강. ["말"] 강연자: 노랑. 청중: 노랑. ["노랑"] 강연자: 빨강. 청중: 빨강. ["파랑"] 강연자: 노랑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걸 아시겠죠? (웃음) 점점 더 잘 하시는데요. 하지만 어렵죠. 왜 어려울까요? 그건 제가 단어 자체와 색 사이에 갈등 요소를 넣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이 얼마나 잘 집중하느냐가 사실 그런 갈등을 얼마나 잘 해결하는가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자기가 하는 게임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는 남자들이, 마찬가지로, 나이든 우리들보다 조금 더 잘 했습니다.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액션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런 종류의 일을 하게 되면 그 사람들이 실제로 갈등을 더 빨리 해결한다는 점 입니다. 그러니까 액션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주의력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실, 액션 게임을 하는 그 사람들은 집중에 관해서 다른 많은 잇점을 가지고 있어요.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이 향상된 집중의 한 측면은 세상에서 주변에 있는 물체를 추적하는 능력입니다. 이건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것이죠. 운전을 할 때, 추적합니다. 주변의 차를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는거죠. 길을 걷는 사람이나 뛰어가는 개도 추적합니다. 사실 그래야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잖아요? 실험실에서 우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험실에 와 컴퓨터 화면 앞에 앉아서 맞이합니다. 제가 이제 여러분들께 해보시라고 드릴 작은 임무를 그들에게도 주죠. 여러분들은 노란색의 행복한 얼굴과 몇몇 슬프게 파란 얼굴도 보시겠죠. 이것은 제네바에 있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 동안의 아이들 모습입니다. 겨울이죠. 대부분의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쉬는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슬프고 우울해 보입니다. 코트을 잃어버렸기 때문인데요, 모든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의 임무는 누가 처음에 코트를 입고 있었는지 누가 입고 있지 않았는지 추적합니다. 슬픈 아이가 단 한 명만 있는 예를 보여드리죠. 이건 쉬워요. 왜냐하면 이건 눈으로 따라갈 수 있으니까요. 추적하고, 또 추적하다, 멈추게 되면 의문 부호가 있어요. 제가 묻습니다, 이 아이에게 코트가 있었을까 없었을까? 원래 노랑이었나요? 파랑이었나요? 노랑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군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대부분은 좋은 머리를 가지고 계신겁니다. (웃음) 이제 여러분들이 하실 임무를 드릴텐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어렵습니다. 파란 것이 3개 있습니다. 눈을 움직이지 마세요. 눈은 움직이지 마시고, 시선을 고정한 채로 눈을 크게 떠 집중해 보세요. 그렇게 하는 것이 사실 유일한 방법인데요. 눈을 움직이면, 지는 겁니다. 노랑인가요? 파랑인가요? 청중: 노랑색. 강연자: 맞습니다. 그러니가 보통의 정상적인 젊은 성인은 3개에서 4개에 걸친 물체에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금방 했던거죠. 액션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는 6개에서 7개까지의 물체에 걸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여기 비디오에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저건 여러분들, 액션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 용이에요. 약간 더 어렵죠? (웃음) 노랑인가요? 파랑인가요? 여기 아주 진지하신 분들이 계시군요, 네 좋습니다. (웃음) 좋아요. 사람들의 행동에서 비디오 게임의 영향을 볼 수 있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는 두뇌의 이미징을 해보고, 뇌 속에서 비디오 게임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발견됐어요. 하지만 중요한 변화는 사실 주의력을 관장하는 뇌의 네트워크에 있습니다. 그 한 부분은 대뇌피질인데, 주의력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전두엽인데요, 이것은 우리가 주의력을 얼마나 유지하는지를 관장하죠. 또 하나는 전측 대상회인데, 이것은 우리가 어디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절하는지, 그리고 갈등 해결을 관장합니다. 자, 이제 뇌의 이미지를 볼 때, 이 3개의 네트워크 모두 액션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훨신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사실 이것이 기술과 두뇌에 대해 문헌에서 보는 것과 직관적으로 반대되는 결과를 찾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중 작업이란 것을 알고 있죠. 우리는 누구나 운전을 하거나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을 때, 다중 작업에서 실수를 합니다. 아주 좋지 않은 생각이죠. 왜 그럴까요? 사람들의 주의가 핸드폰으로 옮겨가기 때 실제로 사람들은 앞에서 멈추는 차에 대응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상실합니다. 그래서 사고를 낼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지죠. 이제, 우리는 그런 능력을 실험실에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운전을 하고 다니며 얼마나 사고가 나는지 확인해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건 댓가가 큰 제안이죠. 하지만 컴퓨터 상에서 그런걸 측정하도록 만들 수는 있죠. 사람들이 한 임무에서 다른 임무로 얼마나 신속하게 옮겨 가는지 천분의 1초까지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액션 게임을 많이 한 사람들이 정말, 정말로 잘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빠르고 신속하게 옮겨갑니다. 댓가도 적게 치르죠. 그 결과를 기억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술을 사용하는 또다른 그룹에 비교해 보죠, 사회적으로 꽤 존경받는 그룹인데, 다중 매체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보죠. 다중 매체 임무가 뭐냐구요? 그건 우리 대부분, 우리 아이들의 대부분이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웹 검색을 합니다. 동시에 페이스 북에서 친구들과 잡담도 나누죠. 그런게 다중 매체 임무에요. 스탠포드 대학에서 실험실 동료들을 대상으로 실행해 봤고요, 우리가 보인 것은 높은 다중 매체 임무를 수행한다는 사람들은 다중 임무에서 절대적으로 최악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험실에서 그들을 측정했더니 정말 엉망이었어요. 이런 종류의 결과에는 사실 두가지 중요한 요점이 있어요. 첫째는 모든 미디어가 똑같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죠. 다중 매체 임무의 효과와 액션 게임을 하는 효과가 비교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인지, 지각, 집중이라는 서로 다른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효과를 보이거든요. 비디오 게임 중에서도, 저는 지금 액션이 많이 들어있는 비디오 게임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른 비디오 게임드들은 뇌에 다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험실에서 각각의 비디오 게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교훈으로는 일반적인 지혜가 어떤 의미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미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린건데요, 많은 시간을 화면과 마주함에도 불구하고, 액션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좋은 시각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 등입니다. 여기서 정말 놀라운 점은 상당한 다중 매체 임무에 노출되어 있는 대학생들이 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을거라고 확신하더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자료를 보여주세요. 사람들에게 학생들이 잘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그 학생들은 마치 :절대 불가능한" 듯이 보입니다. 그들은 육감적으로 아주 잘, 정말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두뇌에 대한 기술의 영향을 실험실에서 측정해 봐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비디오 게임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와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와인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비디오 게임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사용하면, 그리고 적절한 나이에 한다면, 와인은 건강에 아주 좋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레드 와인에는 기대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가진 특정한 성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그런 비디오 액션 게임은 두뇌의 적응성과 학습, 주의력, 시각 능력과 같은 것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런 요소들에 대해 이해하려고 하고 있죠, 그래서 교육이 더 잘 되고 환자들의 재활이 더 용이해지도록 아이들이 그런 게임을 더 잘 하도록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제 우리가 교육이나 환자들의 재활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비디오 게임을 여러 시간에 걸쳐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내는가에는 그리 큰 관심을 갖고 잇는게 아닙니다. 제가 훨씬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 누구든 액션 게임을 강제로 하도록 해서 그 사람의 시각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 사람이 그런 액션 게임을 하고 싶어하든 말든 말이죠. 그것이 재활이나 교육을 위한 요점입니다. 아이들 대부분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학교가지는 않아요. "아 좋다. 수학이 두 시간이나 있다니!" 같은 거요. 그게 정말 연구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만 합니다. 그 단계는 훈련에 대한 연구이죠. 그런 단계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신적 회전"이라는 임무인데요. 정신적 회전이란 것은 제가 여러분들께 부탁드리는 임무이고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걸 하셔야 합니다. 이 모양을 보세요. 잘 연구해 보세요. 그것이 바라는 최종 모양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4개의 다른 모양을 보여드리고요. 이 넷 중에 하나는 실제로 이 모양을 회전시켜 놓은 모양입니다. 제게 그게 어떤 것인지 말씀해 보세요: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좋아요. 제가 도와드리죠. 네번째에요. 한번 더 해볼까요. 두뇌를 작동시켜 보세요.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최종 모양입니다. 세번째요! 네 잘 하셨습니다. 이건 좀 어렵죠? 제가 여러분들이 해보시라고 했던 이유는 여러분들은 자신의 뇌가 움츠러 든 느낌을 받기 때문이에요, 그렇죠? 이건 생각없이 하는 액션 비디오 게임과는 정말 다르게 느껴집니다. 자, 우리가 이런 훈련 연구에서 하는 것은, 사람들이 실험실에 오고, 이런 임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희가 액션 게임을 10시간 하시도록 하죠. 사람들은 10시간 동안 계속해서 게임을 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드문드문 연습을 한다는거죠. 40분짜리로 짧게 짧게 2주 정도에 걸쳐 여러번 만에 해냅니다. 연습이 끝나고 나면, 며칠 후에 다시와서 비슷한 형태의 정신적 회전 임무를 다시 수행합니다. 이건 토론토에 있는 제 동료가 수행한 실험인데요, 그들이 증명한 것은 피실험자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는 성취 정도를 보입니다. 액션 비디오 게임을 이용하여 2주간 연습을 하고 나면 사람들이 더 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습을 한 이후에도 5개월 동안이나 증진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건 정말, 정말 중요한 겁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제가 이 게임을 교육과 재활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에게는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필요하거든요. 이 시점에서, 아마 여러분들중 많은 분들이 그럼, 뭘 기다리느냐, 우리 할머니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을 시장에 출시하면 그 분이 실제로 게임을 즐기고 시각능력과 아이들의 약한 시각 능력을 재활하는데 사용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겠죠? 음, 저희도 노력하고 있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뇌과학자가 있어서 게임으로부터 긍정적 효과를 촉진하는 데 무엇이 좋은지 알아내기 시작했지만, 그건 제가 언급하는 방정식의 프로콜리 효과라는 겁니다. 오락 소프트웨어 산업은 사람들이 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을 내는데 극히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그건 방정식의 달콤한 측면이지요. 문제는, 우리는 두가지를 종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에요. 그건 음식하고도 약간 유사합니다. 초코렛으로 덮은 브로콜리를 누가 먹고 싶어하겠어요? 여러분들은 아무도 아니시죠. (웃음) 여러분들도 아마 그런 생각이셨을 겁니다. 교육용 게임을 손에 들고 갖는 느낌이란게, 흠, 그리 재미있지 않군, 이건 진짜 게임이 아니야라는 그런 느낌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정말로 새로운 제품의 초코렛이에요. 거절하기 힘들고 정말로 해보고 싶은 게임이지만, 오든 요소가 다 들어있고, 이것들이 전부 사람ㄷ르이 알지 못하게 프로콜리에서 추출된 요소이면서도 두뇌에 잘 작용하는 것들이어야 합니다. 저희도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과학자들과 소프트웨어 산업 관계자들, 그리고 생산자가 모여야 하는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서로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할 수는 있어요. 저희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그 문제를 생각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오늘밤은 두 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뉴저지에서 온 삼형제입니다. 재밌는 것은, 믿거나 말거나, 저희 삼형제는 블루그래스(미국의 전통 컨츄리 음악)에 꽂혀있습니다. 오늘밤 여러분을 위해 이 노래를 연주한다는 생각에 매우 들떠있습니다. (연주중)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전 바이얼린을 맡고 있는 13살 라비 미죤 입니다. 얘는 제 동생, 10살 ,자니 미죤입니다. 벤조를 맡고 있습니다. 14살 형, 타미 미죤은 기타를 맡고 있습니다. (박수) 저희들은 저희를 졸린 '벤죠소년들(Sleepy Man Banjo Boys)' 이라고 부릅니다. (연주중)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16년 전에 시작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것은 생명체를 창조하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이들은 이런 튜브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전기관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에 관한, 예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필름을 보시죠. 나레이터 : 마침내는, 이 괴물들은 해변에서 무리를 지어 살게 될 것입니다. 테오 얀센은 이런 진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새로운 생명체들을 해변에 놓아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앞으로 그곳에서 스스로 생존할 것입니다. 스스로 사는 법을 터득하면서요. 그들 스스로 걷게 하기 위해서는 몇년이 더 걸릴 것입니다. 이 기계 괴물들은 에너지를 음식이 아닌 바람에서 얻게 될 것입니다. 바람은 등에 달린 깃털을 움직이게 해서 그들의 발에 힘을 전달할 것입니다. 주둥이를 바람으로 향하게 한 채 해변의 젖은 모래 위를 옆으로 걸어갑니다. 밀려오는 파도거품이나 마른 모래를 만나게 되면 바로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걷기도 합니다 진화는 수많은 종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이것은 Animaris Currens Ventosa 입니다. (박수) 이것은 유전적 코드에 따라 만들어진 하나의 무리입니다. 하나의 종이며, 각 동물들은 서로 다릅니다. 살아남은 코드들은 증식할 것입니다. 이것은 보시다시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물결치고 그리고 지금은... 네, 지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입니다. 이것은 바람을 저장할 능력이 있는 하나의 새로운 세대, 새로운 가족입니다. 날개가 저 위에 달린 레모네이드 병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바람이 불지 않을 경우, 저것을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수가 밀려오면 저 남아있는 에너지로 살기 위해 모래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쉽게 물에 가라앉을 수 있거든요. (웃음) 이 동물을 실제로 보여드리죠. (박수) 감사합니다. 이 동물이 걸을 때 튜브들의 비율이 아주 중요합니다. 숫자가 11개 있는데, 저는 11개의 신성한 숫자라고 부릅니다. 이 튜브들 사이의 거리들이 이런 식으로 걷게 만들죠. 이것은 바퀴의 재발명입니다. 바퀴와 원리가 같습니다. 바퀴의 축은 높이가 일정한데 이 허리 부분도 마찬가지로 높이가 일정합니다. 실제로 이것은 바퀴보다 낫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자전거로 해변위를 달리려고 하면 그것은 정말 힘이 드는데요, 발은 모래 위로 내딛는 반면 바퀴는 모든 지면과 접촉해야 해죠. 바퀴가 발명된 지 5천년만에 우리는 새로운 바퀴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비디오를 보시면 시작해주시겠어요? 매우 무거운 것들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남자 한 명이 뒤에서 밀고 있는데요, 물론 바람이 있으면 훨씬 잘 걸을 수 있죠. 이것은 3.2톤인데요, 병 안에 저장된 바람에 의해 움직이고 있죠. 촉수를 가지고 있어서 장애물을 감지하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것이, 보시다시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죠. 촉수 좀 가져다 주시겠어요? 네, 좋습니다. 그들은 해변의 모든 위험들로부터 살아남아야 되는데요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바다입니다. 이것은 바닷물인데요 이것이 바닷물을 감지해야 되죠. 물을 감지하는 촉수인데요 이 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물을 빨아들이게 되면, 그 저항을 감지하게 됩니다. 바닷물 쪽으로 걸어가는 동물을 상상해보세요. 물에 닿자마자 일종의 공기가 빠져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네! 만약 감지를 못한다면, 익사하겠죠? 여기에 이 동물의 뇌가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일종의 만보계입니다. 걸음을 세죠. 이진법으로 계산합니다. 바다에 닿으면 여기의 0과 1의 패턴을 바꾸죠. 그래서 언제나 해변 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매우 단순한 뇌입니다. 저기에 바다가 있고, 저기에는 모래언덕, 나 자산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해변동물이 사는 상상 속의 단순한 세계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바로 폭풍입니다. 이것은 Animaris Percipiere의 주둥이의 일부분인데요 이 주둥이가 고정되면 동물 전체가 고정이 됩니다. 폭풍이 오게 되면 땅에 이 핀을 박죠. (웃음) 주둥이가 고정이 되면, 동물 전체가 고정이 됩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도 이것은 언제나 주둥이를 바람 쪽으로 틀 것입니다. 몇년 후면, 이 동물들은 스스로 생존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제가 많이 도와줘야 하지만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오늘 저는 교통 정체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여기에 섰습니다. 교통 정체는 광범위한 현상입니다. 전 세계의 모든 도시에 존재합니다. 생각해 보면, 약간 놀라운 일이죠. 도시들이 실제로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 보세요. 전형적인 유럽의 도시들은 밀집된 도시 중심부에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 도로 확보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인 미국의 도시들도 있죠. (이것이 혼자 움직이네요.) 하여튼, 미국 도시들은 넓은 지역에 많은 도로망이 분산되어 있으며, 대중교통 수단이 거의 없죠. 그리고 이제 막 떠오르는 세계의 도시들이 있습니다. 이 도시들에는 다양한 교통 수단이 혼합되어 있고, 혼합 토지 이용 형태를 갖고 분산되어 있기도 하지만 종종 도시 중심부는 매우 밀집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의 교통계획가들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 왔죠: 서로 다른 수많은 척도를 사용했습니다: 과밀하거나 분산된 도시, 많은 도로, 혹은 많은 대중교통수단, 혹은 자전거 전용도로, 보다 많은 정보, 그 외에도 다른 많은 것을을 시도했지만 아무것도 효과가 없었죠. 그런데 이런 모든 시도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러시아워에 운전을 하는 대신에 사람들이 해야할 방안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요점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의 생활을 계획해주는 것이죠. 이제, 복잡한 사회 시스템을 계획하는 것은 하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한 예를 들려 드리죠.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런던의 한 도시 계획가는 모스크바에 있는 동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 블라디미르인데, 런던의 빵공급은 누가 책임지고 있는지 좀 알려줄래?" 이야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무슨 소리야 누가 그런걸 책임지냐니, 그런 것은 없어." "하지만 누군가 책임자가 있어야 되잖아. 그게 얼마나 복잡한 시스템인데 책임자가 어떻게 없겠어?" "아니, 아니, 정말 그런 사람 없어. 내 말은 그런건 생각해본 적도 없다는 뜻이야. 그냥 자동으로 조직되는 거지. :" 저절로 조직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능력을 지닌 복잡한 사회 시스템의 한 예인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깊이있는 통찰입니다. 아주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해야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동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까지 계획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할지, 새로운 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알아냅니다.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이런 생각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보시죠. 이것은 제 고향인 스톡홀름의 지도입니다. 스톡홀름은 약 인구 2백만의 중간크기 도시입니다. 하지만 스톡홀름에는 강이 많습니다. 이것은 좁고 오래된 다리가 많다는 의미죠. 즉,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 빨간 점들이 가장 혼잡한 부분인데, 도시 중심부로 들어가는 다리들 입니다. 그런데, 대중교통 수단을 늘리거나 도로를 건설하는데 돈을 쏟아 붓지 말고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곳을 지나는 차에 1~2 유로의 사용료를 징수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2 유로는 그리 큰 액수가 아닙니다. 주차료, 기름값 등과 비교해서 말압니다. 즉, 사람들은 운전자가 그런 적은 액수에 반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런데 틀렸습니다. 러시아워때 20%의 차를 줄이는데 1~2 유로로도 충분했던 것입니다. 20%면 상당히 큰 수치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80%가 문제로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80%의 교통량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교통은 비선형적 현상이기 때문인 것이죠. 즉, 일단 어떤 한계 수용점을 넘어서면, 혼잡은 정말로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그 반대로 작용하기도 하죠. 만약 교통량을 다소라도 줄일 수 있다면, 혼잡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줄어듭니다. 2006년 1월 3일 혼잡세가 도입되었습니다. 이것은 혼잡세가 부과되기 하루 전인 1월 2일 스톡홀름의 전형적인 도로 사진 입니다. 혼잡세 부과 첫날의 사진은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이 도로에서 20%의 차량이 빠져나간 결과인 것이죠. 이렇게 교통 혼잡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운전자들이 적응한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그들이 혼잡세에 익숙해지면, 다시 도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죠. 그것도 틀렸습니다. 이것은 6년 반전의 일이었으며, 스톡홀름은 이 혼잡 통행료가 부과된 이래로 기본적으로 똑같이 낮은 교통 혼잡을 유지해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2007년을 보면, 재미있는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혼잡 통행료가 처음에는 시범적으로 도입된 것이어서, 1월에 시작했다가 시민 투표 결과에 따라 7월 말에 다시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에 다시 도입되었습니다. 이것은 물론 놀라운 과학적 실험의 기회가 되었답니다. 시작부터 정말 재미있는 실험이었죠. 실제로 두번 실험할 수 있었죠. 개인적으로, 저는 1년에 한번씩 정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는 못하게 하겠죠. 하여튼 참 재미 있었습니다. 하여튼, 우리는 추적을 했고, 그때 어떤 일이 일어 났었는지 볼까요? 이 사진은 7월 31일 혼잡통행료 부과 마지막날 입니다. 앞서 보았던 것과 똑같은 도로지만 그때는 여름이에요. 스톡홀름의 한 여름은 날씨가 좋아서 1년중 아주 좋은 때이죠. 그리고 혼잡 통행료 폐지 첫날의 사진은 이렇습니다. 모든 차들이 다시 돌아왔죠. 운전자들을 칭찬해야 할 정도였어요. 그들의 적응은 정말 빨랐습니다. 바로 첫 날 모두 돌아온 것입니다. 이런 효과는 계속되었죠. 2007년 수치는 이렇습니다. 이런 교통 수치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좀 놀랍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아주 유용합니다. 여기 가장 놀라운 것이 있는데요, 제가 오늘 보여드릴 것은 그 수치가 아니라 바로 이것입니다. 이 그래프는 혼잡통행료에 대한 지지도인데요, 2006년 봄 혼잡통행료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사람들은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인구의 70%가 반대를 했었죠. 통행료가 부과되어 있을 때, 사람들은 점점 더 싫어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었습니다. 그 반대로 70%의 사람들이 혼잡세 유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70%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것은 스톡홀름 인구의 70%가 이전에 무료였던 것에 사용료를 내고 싶어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왜 이런 걸까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죠. 누가 변했나요? 도로에서 사라진 그 20%의 운전자들은 어떤 면에서 분명히 불만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어디로 갔죠? 우리가 이걸 이해한다면, 어떻게 사람들이 혼잡세에 만족할 수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운송업체의 도움을 받아 누가 변했는지 그 20%는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그들 자신도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어떤 이유에선지 운전자들은 그냥 --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운전한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교통 패턴이 생각보다 훨씬 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사람들은 새로운 결정을 하고 변합니다. 그들 주변의 세상도 변합니다, 그리고 매일 모든 이런 결정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러시아워일때 운전하는 습관으로 부터 조금씩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들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질문은, 누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가 입니다. 누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일까요? 왜 그럴까요?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는지 알아 보려고 다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반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이 마음을 바꾼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쭉 통행료 부과에 호의적이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런 통행료 징수없이 20%까지 교통량을 줄일 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크게 혼잡을 줄였음에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변한 것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계속해서 지지해 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의 넛지 효과인 것입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어떻게 적응하라고 일러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옳은 방향으로 살짝 그들을 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옳게만 하면, 사람들은 실제로 변화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옳은 계획을 제시한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지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삶이란 기회를 만들어내고 또 잡아내는 것입니다. 제게는 그것이 올림픽이었어요. 그 꿈이 제 존재의 의의였고, 행복이었죠.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서, 호주 스키 대표팀의 선수로서,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며, 전 동료 선수들과 자전거를 타며 훈련하고 있었어요. 시드니의 서쪽에 있는 환상적인 블루마운틴을 향해 달리던 그 날은 완벽한 가을날이었습니다. 햇살, 유칼립투스 나무의 향기, 그리고 꿈. 참 좋은 때였죠. 자전거를 타고 다섯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언덕 지역이었어요. 전 언덕을 참 좋아했거든요. 자전거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고 양 다리로 힘껏 달리기 시작했죠. 시원한 산공기를 들이마셨습니다. 호흡이 가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햇살이 제 얼굴을 비추고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는 모든 것이 깜깜해졌죠. 내가 어디에 있는거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제 몸은 고통속에 .있었어요. 전 과속하고 있던 소형 트럭에 치었습니다. 목적지를 겨우 10분 남겨둔 곳에서 말이죠. 구조 헬리콥터에 의해 시드니에 있는 척추 병동에 실려가게 되었죠. 온몸 구석구석에 생명에 위협이 될만한 부상들 당했어요. 목과 등은 여섯군데나 부러졌고 다섯개의 좌측 갈비뼈와 오른팔, 쇄골, 발뼈 몇개가 부려졌어요. 제 몸 오른쪽은 모두 벗겨지고 상처에는 자갈이 가득찼습니다. 머리 앞쪽이 깨져 드러났고 위로 올라가 그 아래로 머리뼈가 보일 정도였어요. 두부 외상과 온 신체에 내상이 있었으며 5 리터 정도의 엄청난 출혈이 있었어요. 그 정도의 양은 사실상 제 몸에 있던 피의 대부분이었죠. 헬리콥터가 시드니에 있는 프린스 헨리 병원에 도착했을때 제 혈압은 40 / 00 mmHg 이었어요. 굉장히 나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웃음) 다음 10일 동안, 전 두개의 차원 사이를 표류했어요. 제 육체 안에 있는 자신을 느낌과 동시에 육체 바깥 어느 곳에서 마치 다른 사람의 일인 것처럼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왜 저렇게 망가진 몸에 다시 돌아가야 하는거지? 하지만 또다른 목소리가 "이봐, 포기하지 마." "아냐, 너무 힘들어." "잘 봐, 이건 우리의 기회라구." "아니, 저 몸은 망가져서 더이상 내가 살 수 없어." "이봐, 포기하지마. 할 수 있어. 우린 할 수 있어." 전 갈림길에 있었어요. 전 제가 저 몸에 돌아가지 않으면 이 세상과 영원히 작별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죠. 제 인생의 싸움이었어요. 열흘 후에, 전 제 몸으로 돌아가길 결심하죠. 그 후 내출혈이 멈췄어요. 다음 걱정거리는, 제가 다시 걸을 수 있는가 였어요. 왜냐하면 하반신이 마비되었거든요. 의사들은 제 부모님에게, 목은 안정성 골절이었지만 등은 산산히 부셔졌다고 말했습니다. 척추 L1 은 마치 누군가 떨어트린 땅콩을 밟아 천 개의 조각으로 부서진 것과 같았다더군요. 수술을 해야했어요. 의사들이 수술실로 들어와 저를 빈백 위에 올려놓고 말 그대로 반으로 갈랐어요. 아직도 제 온몸을 감싸고 있는 상처를 볼 수 있어요. 그들은 제 척추에 박혀있던 부서진 뼈들을 가능한 한 골라냈어요. 두 개의 부서진 갈비뼈를가져다 제 등뼈를 다시 만들었죠. L1 을 다시 만들었고, 또 다른 부서진 갈비뼈를 꺼내 T12, L1, L2 와 함께 연결시켰어요. 의사들은 제 몸을 봉합했고 봉합하는데만 총 한 시간이 걸렸어요. 중환자실에서 깨어난 절 보며 의사들은 정말로 기뻐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는데 그때 이미 제 엄지 발가락을 조금 움직일 수 있었거든요. "잘 됐다, 올림픽에 갈 수 있겠어" 라고 생각했죠. (웃음)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지 저에게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하지만 의사가 저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닌,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가능한 한 많은 수의 부서진 뼈를 척추에서 빼내는데 성공했지만, 후유증은 영구적입니다. 중추신경계의 신경에 대해서는 치료법이 없어요. 당신은 부분적 하반신 마비 환자이며, 모든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허리 아래부터는 거의 아무 감각을 느낄 수 없고 10% ~ 20% 정도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내상을 지니게 될 것이고, 카테터(인공적으로 소변, 대변 등을 뽑아내는 기관) 를 사용해야 하며, 다시 걷게 되더라도 보행 보조 장치가 필요할 겁니다." 계속해서 그의사가 말했죠, "자닌, 당신이 하던 모든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거에요. 왜냐하면 절대로 사고가 일어나기 전처럼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전 의사가 했던 말들을 되새겨 봤어요. 전 운동선수였고 저에게 있어선 운동이 전부였죠. 만약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무엇을 할수 있을까? 만약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난 누구일까? 전 중환자실에서 중증 척추 병동으로 옮겨졌어요. 얇고 딱딱한 침대에 누워있게 되었죠. 제 다리는 움직일수 없었고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꽉 조이는 보호대를 차야했어요. 제 한쪽 팔은 깁스를, 다른 팔은 묶여 있었고 목 보호대와 머리 양옆에 모래주머니를 두어야 했었죠. 제 머리 위쪽에 있는 거울을 통해 주변을 보았는데 다른 다섯 명과 함게 병동을 같이 쓰고 있는게 보였어요. 놀라웠던 것은 우린 모두 척추 마비 환자로 누워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죠. 정말 놀랍죠? 인생을 살면서 비판없는 순수히 영혼에 의한 우정을 쌓는 기회가 흔하진 않잖아요? 깊이 없는 대화가 아니라 깊이 있는 생각, 두려움, 퇴원 후 삶에 대한 희망과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어느날 밤은 조나단이란 이름의 간호사가 많은 양의 플라스틱 빨대를 가지고 왔어요. 그는 환자들에게 빨대를 준 뒤 "다 연결시켜 보세요." 뭐, 척추 병동에선 할게 그다지 없어서 시키는 대로 했죠. 그 다음에 그 간호사는 돌아다니며 모든 빨대들을 병동 전체에 둘르며 말했어요, "좋아요, 모두들 빨대를 잡아보세요" 우린 시키는대로 했고, 그가 말했죠. "좋아요, 이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었어요" 우리가 이렇게 하나되어 숨쉬듯이 우린 이 긴 여정을 혼자 헤쳐나가는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 마비된 채 누워있어도 믿기 힘들 정도의 깊이와 풍부함이 있는 진정성과 친밀감을 이 병동에서 처음 경험한거죠. 퇴원하게 되면 우리가 전과 같지는 않을거라는걸 모두들 알고 있었어요. 6개월 후, 전 퇴원했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아빠가 바깥으로 휠체어를 밀어줬었죠. 아직 온몸에 깁스를 하고 있었지만 제 얼굴에 내리쬐는 햇살을 느낄수 있었어요. 맘껏 햇살을 만끽한 뒤 생각했죠, 지금까지 왜 이런것들이 당연하다는듯이 살았을까? 믿기 힘들 정도로 제 삶에 고마워했어요. 하지만 퇴원하기 전에 수간호사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자닌, 집에 가게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세요." 제가 "무슨 일이요?" 라고 묻자 그녀는 "우울증이 있을수도 있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전 대답했죠 "전 아니에요, 전 기계같은 자닌인걸요" 제 별명이었어요. 수간호사가 그랬죠, "모두들 우울증에 걸리곤 합니다. 척추 병동에서 항시 있는 일이거든요. 휠체어에 있는 사람에겐 정상적인 일입니다. 집에 가게되면 삶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깨닫게 될겁니다." 그 후 전 집에가서 그녀가 옳았다는걸 깨달았죠. 전 우울해졌어요. 휠체어에 있었고 하반신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으며 카테터(인공적으로 소변,대변등을 뽑아내는 기관)를 써야했으며 걸을수도 없었어요. 병원에서 몸무게가 많이 줄어서 80파운드 (36kg) 밖에 되지 않았어요. 포기하고 싶었죠. 제가 하고싶었던 것은 런닝화를 신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거였어요. 제 이전 삶과 건강했던 몸이 그리웠죠. 저희 엄마께선 제 침대 끝자락에 앉으셔서 "다시 삶이 나아질지 궁금하구나" 라고 말하곤 하셨고 전 "어떻게요? 전 귀중한 것들을 잃어버렸는걸요, 제가 노력해왔던 것들은 모두 사라졌어요." 라고 대답했죠. "왜 나지? 왜 나였지?" 라고 제 자신에게 물었어요. 그 후 척추 병동에 아직 있던 친구들, 그중 특히 마리아가 생각났어요. 마리아는 교통 사고를 당했고 16번째 생일에 깨어나 자신의 사지가 마비되었다는걸 깨달아야 했죠.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었고 성대에 상처를 입어 말할 수 없게 되었어요. 간호사들이 그랬죠, "당신은 마리아 옆에서 지내게 될거에요. 그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거든요." 전 그녀 옆에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걱정했어요. 어렵다는건 알았지만 사실 다행스러운 점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마리아는 항상 웃었거든요. 그녀는 항상 행복했고,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그녀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을 때는 불평 불만도 한번 없었죠. 전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처지를 쉽게 수용할수 있었는지 궁금해 했어요. 그후 전 깨달았죠. 이건 그저 내 인생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삶 자체라는 것을요. 이건 제 고통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고통이었어요. 전 저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는걸 깨달았고 제가 싸우길 결심하며 부숴진 몸을 선택했을 때 제 형편 또한 받아들였다는걸 깨달았죠. 그 후 전 "왜 나지?" 라고 더이상 묻지 않았고 "왜 내가 아닐까?" 라고 묻기 시작했어요. 땅바닥은 무엇을 시작하기 아주 좋은 지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전 제가 이렇게 창의적인 사람인줄 몰랐어요. 전 운동선수였고, 제 몸은 기계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전 우리 모두가 할 수있는 가장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하고 있었죠: 제 삶을 다시 재건하는거요. 비록 제가 정확하게 무얼 하려는지 알지는 못했어도 그 불확실성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었어요. 전 더이상 정해진 길에만 묶여있지 않았죠. 삶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사할수 있었어요. 이러한 깨달음이 제 삶을 바꿀수 있었죠. 온 몸에 깁스를 한 채로 휠체어에 앉아서 제 머리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았는데 그 때 "바로 저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내가 걸을수 없다면, 날면 되잖아." 전 "엄마, 전 나는 법을 배울거에요." 라고 말했고 엄만 "그거 좋은 생각이구나." 라고 대답했죠. (웃음) 전 "전화번호부 책 좀 줘봐요" 라고 말했어요. 엄마가 준 전화번호부 책에서 비행 학교를 찾아 비행을 하고 싶다며 예약을 했죠. 그들이 "언제 시간이 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데 전 이렇게 대답했죠 "글쎄요 제가 걸을 수 없어서 절 바래다 줄 수 있는 친구와 함게 가야하는데 아무 문제 없겠죠?" 전 예약을 했고, 몇 주 후 제 친구 크리스와 엄마가 절 공항까지 데려다 줬어요. 80파운드 (36.3kg)의 깁스를 하고 헐렁한 복장을 하고 말이에요. (웃음) 전 전혀 비행 학교에 적합한 지원자 같이 보이진 않았죠. (웃음) 전 혼자 일어서 있을수 없었기 때문에 카운터에 기대서 "저 비행 훈련을 받으러 왔는데요" 라고 말했고 그들은 절 한번 보더니 뒤로 가서 "너가 맡아." "아냐 너가 맡아야 해" 라며 떠넘겼죠. 마침내 한 남자가 와서 말했죠. "안녕하세요, 전 앤드류라고 합니다. 같이 비행하러 가시죠." 전 "좋아요" 라 대답했고 그들과 비행장까지 갔는데 도중에 빨강, 하양, 파랑색의 비행기를 볼수 있었죠. 아름다웠어요. 그들은 절 조종석에 집어넣었죠. 그들은 절 조종석에 들여보내기 위해 날개 위에서 절 밀어넣어야만 했어요. 조종석에는 버튼과 다이얼들이 많이 보였어요. "우와, 저 버튼들과 다이얼들이 뭘 하는지 어떻게 다 알죠?" 라고 물었는데 앤드류 교관이 비행기 시동을 걸면서 "지상 주행을 해보겠어요?" 라고 말했어요. 방향 키와 페달을 조작하며 지상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거였는데 전 "아뇨, 전 다리를 쓰지 못해요." 그는 "아.." 라고 반응했어요. "근데 제 손은 사용할 수 있어요" 라고 하자 그는 "좋아요" 라고 대답했고 활주로에 가서 점점 속력을 냈죠.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바퀴가 땅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우린 하늘을 날게 된거죠. 믿기 힘들 정도의 자유를 느낄수 있었어요. 훈련 지역으로 가면서 앤드류가 말했죠, "저기 저 산이 보이죠?" "네." "조종대를 잡으세요. 산을 향해 나는 거에요." 전 전방을 보며 깨달았죠 그 산은 블루마운틴 이었어요. 모든 곳이 시작된 곳 말이에요. 전 조종대를 잡고 날았죠. 척추 병동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그 곳에서 전 제가 조종사가 될거라는걸 알았죠. 신체 검사를 어떻게 통과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그건 나중에 걱정해도 되요. 지금 전 꿈이 있으니까요. 집에 돌아가서, 비행 일지를 꺼내 계획을 짰어요. 그리고 걷는 것도 연습했죠. 원래는 두 사람이 절 잡아주었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한 사람이 잡아주고 나중에는 멀리 떨어지지않은 가구 사이를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죠. 마침내는 저 혼자 벽에 기대어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을만큼 나아졌어요. 이렇게 말이죠. 엄마는 절 따라다니며 벽에 난 지문을 지웠어야 했어요. (웃음) 적어도 엄만 제가 어디있는지 항상 알 수 있었죠. 의사가 제 등을 계속해서 치료하며 복구시킬 때 전 이론 공부를 하였고 마침내 놀랍게도 조종사 신체 검사를 통과했어요. 이제 저도 비행을 할 수 있게 된거죠. 시간이 날 때마다 전 비행 학교에 가서 위험을 감수했어요. 콴타스 항공의 조종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이 있었는데 온몸이 깁스에 둘러싸여있고 강철 보호대, 헐렁한 복장, 한 보따리의 약품들과, 카테터를 하고 다리를 저는 저를 보며 그들은 생각했죠. "오, 장난하는건가? 그녀는 절대로 날지 못할거야" 때때로 저도 그런 생각을 하긴 해요. 하지만 더이상 상관하지 않아요. 제 안에서 제가 입은 장애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끓어오르고 있거든요. 작은 목표들이 절 지탱해주었고 마침내 전 비행 면허증을 딸 수 있었어요. 항행법을 배워 제 친구들을 호주 구석구석 비행시켜 주었어요. 그 다음엔 두 개의 엔진을 가진 비행기를 모는 법을 배웠고 그 후엔 세 개의 엔진을 가진 비행기를 배웠죠. 나쁜 날씨에도 비행하는 법을 배웠으며 기계 비행 자격(Instrument rating)을 땄어요. 그 다음엔 상업용 항공기 면허증과 교관 자격증을 땄죠. 그 후 전 제가 처음 비행을 배운 학교에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행법을 가르치고 있었어요. 이 모든게 제가 척추 병동을 떠난 후 18개월 이내에 일어난 일이에요. (박수) 전 생각했죠. "왜 여기서 멈추지? 위 아래로 뒤집힌 채로 나는 법을 배우면 어떨까?" 그 후 저는 위 아래 뒤집힌 채로 비행하는 법을 배웠고 곡예 비행 교관이 되었어요. 저의 엄마 아빠요? 제가 모는 비행기는 안타셨어요. 제가 신체적 한계가 있어도 제 영혼은 막을수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철학자 노자가 그랬죠, "자신을 있는대로 받아드려야 한다." 저도 제가 비로소 제 자신을 받아들인 이후에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제 이전의 삶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새로운 삶을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제 진정한 힘을 알게 되었어요. 이 힘은 제 육체에서 오는게 아니었구요. 비록 제 신체가 많이 변했어도 제 자신은 변하지 않았죠. 비행을 알리는 불은 제 안에서 반짝이고 있어요. 모두의 안에서 반짝이고 있어요. 전 제 육체 그대로가 아니에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서 왔는지, 무얼 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최대한 창조적으로 표현하면서 인류의 불씨를 되살리는것 뿐이에요. 왜냐하면 우린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수백만개의 빨대에 의해서요. 지금이 바로 그 빨대들을 합쳐 매달아놓을 때에요. 전체적인 행복을 위해 달려갈 때가 바로 육체적 결함을 제쳐놓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가치를 받아들일 때입니다. 그러니까 다함께 빨대를 들고 저와 함께 하시죠.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디자이너이며, 교육자입니다. 또한 저는 다중 작업자라서 제 학생들이 디자인 과정을 창의적이고 다중적으로 빨리 해내도록 밀어붙이죠. 하지만 이 멀티태스킹이 얼마나 효율적일까요 ? 잠시 모노태스킹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죠. 두 개의 예를 볼까요. 이걸 보세요. 이것이 제 멀티태스킹의 결과입니다. (웃음) 요리하고, 전화받고, 문자를 보내고, 사진을 전송하면서, 이 놀라운 바베큐의 결과를 보시죠. 어떤 사람들은 수퍼태스커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들 가운데 2%는 이런 멀티태스킹을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어떻습니까? 현실이 어떤가 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의 목소리를 귀 귀울여 들은 것이 언제였지요? 이것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이 그 앞 커버 입니다. 다운그레이드 하는 겁니다. 우리의 놀라운 수퍼, 하이퍼 -- (웃음) (박수) 우리의 놀라운 수퍼, 하이퍼 핸드폰을 핵심 기능만하는 전화로 강등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또 다른 예는: 베니스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섬의 작은 길에 빠져드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하지만 우리의 멀티태스킹 현실은 꽤 다르죠.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 떠 있습니다. 우리의 모험심을 재발견하는 그런 여행은 어떨까요? 모노라는 말 자체가 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는 지금 말이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단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라고 하렵니다. 아니면, 여러분의 전자식 감각을 완전히 꺼버리시든지요. 요즘 모두가 모노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안될게 뭐가 있어요? 지금의 멀티태스킹 세상에서 여러분의 모노태스킹 거리를 찾아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하드'라는 단어의 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다수의 이슬람 교도들에게 지하드는 신념을 위한 내적 투쟁입니다 악, 죄, 유혹, 욕망, 탐욕 속에서 벌어지는, 그리고 그것에 맞선 투쟁입니다. 코란에 적힌 도덕적 규범대로 살아가기 위한 투쟁인 것입니다. 원래 지하드라는 개념은 기독교도의 은혜만큼이나 이슬람교도에게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하드라는 말은 아주 강력한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 속에는 거의 신화에 가까운 울림이 있습니다. 그것이 수백년 동안 이슬람교도들이 지하드라는 이름을 아들에게 지어 준 것처럼 딸에게도 지어 준 이유일 것입니다. 기독교도들이 딸의 이름을 그레이스(Grace,은총)로 짓는 것처럼 저 같은 힌두교도들은 딸의 이름을 산스크리트어로 '정신적 숭배'라는 뜻의 바크티(Bhakti)라고 짓습니다. 그러나 이슬람교 내에는 항상 내적 투쟁뿐만 아니라 그들과 그들의 신앙을 위협하는 외부의 세력에도 대항하여 투쟁하는 것이 바로 지하드라고 믿는 소수 집단이 존재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 몇몇은 투쟁을 위해 무기를 드는 것도 괜찮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1980년대 이슬람 국가를 점령한 소련에 맞서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몰려갔던 수천의 젊은 이슬람 청년들은 성전을 위해 싸웠던 것입니다. 성전을 치르는 이들은 자신들을 무자헤딘(Mujahideen)이라 불렀습니다. 이 말은 지하드와 어원이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당시 무자헤딘은 이곳 미국에서 환영받는 존재였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신을 부인하는 공산주의와 싸우는 거룩한 투사들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국은 그들에게 무기와 돈을 공급했고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내부에 아주 작은 한 집단이, 정말 극소수로 이루어진 한 집단이 지하드의 위험하고도 새로운 개념을 생각해냈습니다.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이 이 단체를 이끌게 되었고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그는 지하드를 멀리 있는 적들, 서양의 십자군과 미국을 겨냥한 세계적 규모의 테러로 맞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지하드를 추구하며 그가 저지른 짓들은 끔찍하고 무시무시했습니다. 그 여파는 정말 대단한 것이어서 지하드에 관한 그의 개념은 그대로 고정되었고 이곳 서양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도 그 정도였어요. 더 의문을 가져보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냥 이 미친 자와 그의 정신나간 추종자들이 자신들을 지하드라고 부르니까 지하드가 그러한 뜻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슬람 세계에서도 지하드에 대한 그의 개념이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죠. 1년 전 제가 튀니지에 있을 때, 아주 작은 이슬람 교회의 연세가 지긋한 이맘(imam, 이슬람교단 조직의 지도자)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15년 전 그는 그의 손녀에게 지하드의 예전 의미대로 그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 지하드란 이름이 손녀가 숭고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911테러 이후 그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손녀딸이 밖에서 그 이름으로 불리울 때 자기가 빈 라덴의 뜻을 받아 그렇게 했다고 생각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금요일마다 모스크(이슬람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지하드라는 말의 참 뜻에 대해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신도들은 911 영상을 봤고, 비행기가 건물로 돌진하여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빈 라덴은 그것이 지하드이며 지하드의 승리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 든 이맘은 그의 설교가 쇠귀에 경 읽기가 되고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틀렸습니다. 몇몇은 그의 말에 귀를 귀울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요. 당시 미국은 급진주의를 뿌리뽑기 위해 튀니지를 비롯한 아랍 세계에 압력을 가하고 있었고 이맘은 자신이 튀니지 정보 기관의 표적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작은 교회의 늙은 이맘은 전혀 그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때때로는 끌려나와 늘 똑같은 질문에 대답해야만 했습니다. "왜 손녀딸에게 지하드라는 이름을 지어준 거요?" "왜 계속 설교에서 지하드라는 말을 하는 거지?" "미국을 싫어하나?" "오사마 빈 라덴과 무슨 관계야?" 이런 튀니지 정보 기관을 비롯해 아랍 전역의 비슷한 조직들은 지하드와 급진주의를 동일시합니다. 빈 라덴의 개념이 일반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말의 힘이었고 빈 라덴은 그 힘을 빌어 행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나이 많은 이맘은 그로 인해 매우 슬퍼합니다. 이 노인에게 빈 라덴의 많은 범죄 중 하나는 이 아름다운 단어를 왜곡시킨 것인데 이 문제가 충분히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말을 빼앗아 가서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죠. 그 품위를 떨어뜨리고 썩게 하여 완전히 다른 의미로 바꿔버렸습니다. 그것이 모두가 생각하는 지하드의 의미인 양 우리 모두를 설득했죠. 하지만 좋은 소식은 그가 정의한 이 글로벌 지하드가 이제 거의 막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빈 라덴의 사망 전부터 이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세계 각지 이슬람 교도의 의견을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멀리 있는 적, 서양과의 성전엔 무슬림들이 거의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전쟁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청년들의 수가 줄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 그들의 목숨만큼.. 아마 더 중요할 지도 모르는 자금의 공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전쟁에 자금을 대던 갑부 광신자들이 이젠 그리 관대하지 않습니다. 우리 서양인에게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샴페인을 터뜨리고, 이제 여기서 손을 떼고, 걱정을 덜고 밤에 편히 잠들 수 있다는 의미일까요? 아니요. 걱정을 덜 순 없습니다. 만약 국지적으로 남아있는 지하드를 그냥 놔 둔다면 이것이 국제적인 지하드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폭력적인 지하드가 세계 도처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 말리, 나이지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는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단체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들은 빈 라덴의 논리를 사용합나다. 빈 라덴이 그의 지하드를 위해 만들었던 이름까지 사용합니다. 마그레브 이슬람 지역에도 알 카에다가 있고 아라비아 반도에도 알 카에다가 있으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도 이들이 존재합니다. 나이지리아에는 보코 하람, 소말리아에서는 알 샤밥 등 여러 단체들이 오사마 빈 라덴을 숭상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들이 글로벌 지하드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훨씬 더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 민족, 종족, 당파주의 싸움이 아니라면 권력 투쟁입니다. 대개는 한 국가, 혹은 그 안의 더 작은 지역적 권력 투쟁인 것입니다. 때때로는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말리에서 알제리아로, 소말리아에서 케냐로 국경을 넘어선 싸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먼 곳의 적을 상대로 싸우는 글로벌 지하드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죠. 그러나 이것이 우리는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는 최근 예멘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곳은 아직도 서양과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는 큰 꿈을 품고 있는 마지막 알 카에다 무리의 본거지입니다. 알 카에다의 전통주의를 신봉하는 곳이죠. 여러분은 아마도 이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여기 미국에서 '속옷 폭탄' 테러를 시도했었고 인터넷을 통해 미국 이슬람교도들 사이의 폭력 사태를 조장하려고 했었죠. 하지만 요 근래 이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이들은 남 예멘의 한 지역을 장악해서 통치한 바 있습니다. 전형적인 탈레반 스타일이죠. 그런데 예멘군이 총력을 다해 싸우자 일반 시민들도 일어나 알 카에다에 맞섰고, 이들을 내몰았습니다. 그 이후로 이들은 대부분의 공격 목표를 예멘인으로 그 방향을 돌렸습니다. 저는 모든 정치가 그렇듯이, 모든 지하드도 이젠 국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점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예에서 우리가 보았듯이 말입니다. 무자헤딘이 소련군을 물리쳤을 때 우리는 해방되었다고 했죠. 우리가 축배를 미처 끝내기도 전에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했고 우리는 지역적 지하드는 우리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뒤 탈레반은 칸다하르의 열쇠를 오사마 빈 라덴에게 넘겨 주었고 문제가 정말 커졌죠. 국지적 지하드는 우리가 간과한다면 글로벌 지하드로 뻗어나가게 됩니다. 좋은 소식은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죠. 우리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안다면 말입니다. 우린 능력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지를 알고 있죠. 글로벌 지하드와의 항쟁과 승리로부터 교훈을 얻었고 그리고 이것을 지역적 지하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얻은 교훈은 무엇일까요? 누가 빈 라덴을 죽였는지는 알지요. 씰 팀 식스(SEAL Team Six)입니다. ( *미군 해군의 반테러 전담 특수 정예 부대 *) 그렇다면 빈 라덴 정신을 누가 끝냈는지는 알고 있나요? 누가 글로벌 지하드를 끝냈나요? 바로 거기에 지역적 지하드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있습니다. 누가 빈 라덴을 제거했나요? 빈 라덴 본인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죠. 그는 911 테러를 그의 제일 위대한 업적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것은 그에게 종말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3천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고 이슬람 세계를 공포와 반감으로 채웠습니다. 이것은 그의 지하드는 절대 주류가 될 수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의 나라에서도 정신나간 소수 과격파로 비난받았습니다. 911테러는 그에게 힘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를 불행에 빠뜨렸죠. 누가 빈 라덴주의를 죽게 했나요? 아부 무삽 알자콰이입니다. 그는 이라크 알 카에다의 잔인한 지도자입니다. 그는 미국이 아닌 이라크에 수백 차례의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이슬람교도들, 순니파와 시아파를 다 공격했죠. 알 카에다는 서양의 적들로부터 이슬람교도를 보호하기는 커녕 이라크 이슬람교도들의 피로 물들였습니다. 누가 빈 라덴을 죽였나요? 특수부대 SEAL TEAM 6입니다. 누가 빈 라덴 주의를 종결시켰나요? 알 자지라 방송과 다른 여섯 군데의 아랍 위성 뉴스 채널입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한하는 여러 나라의 오래된 공영 방송국들의 방식을 탈피했습니다. 알 자지라는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종교라는 이름 하에 자행된 짓을 보여주었죠.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의 위선을 폭로하였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것입니다. 누가 빈 라덴주의를 종결시켰나요? '아랍의 봄( *중동에서 촉발된 일련의 반정부 시위)'입니다. 이는 젊은 이슬람 교도들에게 변화를 불러오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처럼 편협한 사고를 지닌 사람은 결코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누가 글로벌 지하드를 물리쳤나요? 미군이었습니다. 먼 전장에서 동맹군과 함께 전투를 해 준 그들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에게 정당한 공적을 돌릴 시간이 올 겁니다. 우리가 전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이런 사실들과 그 외의 다른 요소들이 모여 빈라덴주의나 글로벌 지하드 같은 큰 괴물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우린 이런 공동의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죠. 오늘날 이런 것들중 어느 것도 지역적 지하드에 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군이 나이지리아로 진격해서 보코 하람을 끌어 내리지는 않을 것이며. 미 해병대가 알 샤밥 지도자의 집에 급습하여 그를 끌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중요한 역할을 한 많은 요소들은 예전에 비해 더 강력해졌습니다. 이미 반절은 해결되었습니다.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할 곳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이슬람교도들을 더 죽이는 폭력적인 지하드는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위성 텔레비전과 인터넷은 젊은 이슬람교도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향해 정보와 힘을 실어 줍니다. 그리고 아랍의 봄은 많은 이슬람 정부를 수립했습니다. 이 정부들은 자기 보호를 위해서라도 극단주의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린 그들을 설득할 필요는 없지만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이런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좋은 소식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잘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원조뿐만 아니라 전문적 자문, 과학 기술, 노하우 투자, 공정무역 의료, 교육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테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돕는 것, 경찰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 등이 있습니다. 우린 이런 것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필요한 것들 중 다른 것들은 우리가 주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누구에게도 힘들 겁니다. 시간, 인내, 섬세함, 이해, 이런 것들은 베풀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현재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하드를 야만적이라고 묘사한 포스터들이 지하철역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동 지역을 다뤄온 이래로 요즘처럼 이슬람 세계와 서방 세계의 간극이 빨리 좁혀지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긍정, 낙관의 이유는 튀니지의 그 이맘 같은 이슬람교도들이 수천 수백만 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하드라는 단어를 원래의 아름다운 의미로 돌려 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은 죽었습니다. 빈 라덴주의는 패배하였습니다. 그가 정의한 지하드의 의미는 이제 없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빈 라덴의 지하드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잘 가. 속이 후련하구나" 새로운 지하드에게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돌아온 걸 환영한다. 행운을 빌어." 감사합니다. (박수) B.J.는 미래에 큰 계획을 가진 제 동료 수감자들 중의 한명이었습니다. 그에게는 한가지 꿈이 있었죠. 출소하게 되면, 그는 마약시장을 떠나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려고 했죠. 그리고 실제로 그는 자신의 두부분의 열정들을 한 데 모아 이 꿈에 집중해왔습니다. 그는 만 달러의 돈을 들여서 정말로 매력적인 여성들이 나오는 웹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고급 스포츠카 안, 혹은 지붕위에서 섹스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웹사이트를 말입니다. (웃음) 연방 교도소 안에서 제가 보낸 첫번째 주에 전 여러분들이 TV에서는 절대 보지 못했던 그런 것들을 빠르게 익혀나갔습니다. 사실, 교도소에는 꽤나 영리하고 야망있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들의 사업 감각은 대부분 CEO들의 그것처럼 날카롭지요. 6개월전 제가 미조리 상원의 떠오르는 스타였을때 저를 극진히 대접하던 그런 CEO들 말입니다. 당시 저와 함께 수감중이었던 친구들의 95%가 바깥 세상에서 마약딜러를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전에 했던 일들에 대해서 말할 때는 완전히 다른 용어들로 설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는 사업 구상들은 여러분들이 와튼스쿨의 MBA 수업 1년 차에 배울만한 내용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과급이라던가, 첫번째 손님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거나, 그룹에 집중한 신제품 출시, 사업 영역의 확장, 이런 것들 말이지요. 하지만 그들은 그 좋았던 시절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모든 사람은 단지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요. 그것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사람들, 그러니까 납세자들은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자신이 일을 해서 살아갑니다. 비누, 방향제, 칫솔, 치약 등 이 모든 것들을 사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두가지 이유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우선, 모든 물품들의 가격은 밖에서 구입할 때보다 30~50퍼센트 정도 더 높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다지 많은 돈을 벌지 못합니다. 저는 트럭에서 화물 내리는 일을 전업으로 했습니다. 트럭에서 식료품 창고로 화물을 내려 운반하고, 5달러 25센트를 받았습니다. 시급이 아니라 월급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 사람들은 밀매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모든 종류의 밀매들을 말입니다. 일단 합법적인 밀매가 있습니다. 재소자들은 모든 것을 스탬프로 지불합니다. 그것이 이곳의 통화입니다. 재소자들은 다른 동료 죄수의 감방을 청소해주고 댓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불법적인 밀매도 존재하는데, 감방 밖에서 간이이발소를 운영하는 일 같은 것입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문신새기는 일을 할 수도 있고, 그리고 밀반입같은, 아주 불법적인 밀매 또한 존재합니다. 약이나 포르노, 휴대폰, 바깥세상에서 구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밀반입하는 겁니다. 이것은 위험이 보상으로 따르는 거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은 위험할수록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감옥에서 담배를 피우고 싶다면? 3에서 5달러입니다. 머리 크기만한 플립스타일의 구형 휴대폰이 필요한가요? 300달러입니다. 포르노 잡지를 보고 싶습니까? 음... 그건 1000달러까지도 나갑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수감생활을 정의하는 것들 중 하나로써 독창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창고에서 훔친 음식 조각들로 훌륭한 한끼의 식사를 만든다든지, 발톱깎이로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다듬어준다든지, 혹은 돌멩이를 채워넣은 세탁주머니를 나뭇가지에 매달아 운동 기구를 만든다든지, 수감자들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을지 배워나갑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이렇게 배워온 독창성들을 바깥세상으로 가지고 나가서 식당, 이발소, 헬스클럽 같은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런 일들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도소 안에서는 어떠한 재활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누구도 사업계획서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으며, 사업 구상을 실행에 옮기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직관적으로 합법적인 사업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심지어 인터넷조차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출소했을 때, 대부분의 주에서는 고용주가 전과가 있는 사람들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조차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전체 수감자의 2/3가 5년안에 재수감된다는 사실에 말이지요. 자, 저는 연방정부를 속였습니다. 저는 그 댓가로 제 인생의 1년을 그 곳에서 허비했지요. 그러나 출소했을때 저는 다짐했습니다. 내 동료 수감자들과 같은 친구들이 더 이상 그들의 삶을 이전처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신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기로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어떤 식으로든 이들을 돕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그들의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감옥 안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놀라운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더이상 어떤 새로운 기술도 배우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그런 기술들 말입니다. 그들 모두가 그 안에서 배워야할 것은 새로운 의미의 "밀매"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시낭송) "내 에어조던은 100달러 짜리라네. 내 스웨드 스타터스 자켓 뒤에는 레이더스라고 찍혀있지. 나는 멋지고 , 웃고 있지, 또 못돼 보여, 들리는 건 중요하지 않아, 단지 보이는 게 중요할 뿐. 내 아디다스 가죽 야구 모자는 짝퉁 구찌 배낭과 잘 어울리지. (웃음) 나처럼 잘나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이것은 돈이 들어, 공짜가 아냐. 난 직업도 없고 돈도 없지만, 쇼핑몰에서 훔치는 건 어렵지 않아 부모님은 말리지만, 난 해야만 해. 날 멋있게 보이는 것들을 해야만 하지. 내가 잘나보여야 하는 이유? 사실은 나도 잘 몰라. 그냥 특별하게 느끼는 것 같아. 내가 새 옷을 입고 있을 때 나는 숨을 필요가 없어. 빨리 새 옷을 사야만해. 안 그러면 내 자아는 100원짜리 풍선처럼 터져버릴걸. 그러나 모든 상점은 보안이 철저하지. 매일 더 많은 경찰들이 나타나. 내 친구는 낡은 옷을 입는다고 나를 비웃어. 학기는 끝나가고, 여름이 다가왔는데 난 찢어진 조던을 신고 있네. 난 새로운 것이 필요해. 단 하나 남은 방법이 있지. 금요일에 학교를 째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갈꺼야. 주변에서 먹잇감들을 찾아볼거야. 운이 좋아 쉬운 녀석을 발견한다면 새 옷을 입을 수 있을거야. 다른 방법이 없어. 난 준비가 됐어 할 수 있어. 총을 챙기자. 이건 진지한 사업이야. 장난이 아니야. 그리고 내 친구들 사이에서 비웃음을 받을 순 없어. 난 뭔가 멋진 것을 잡고 말거야. 기다려봐, 기대해도 좋아 지하철역을 나와서 공원근처 웨스트 4번가에 길거리 농구를 하는 친구들, 그리고 누군가는 말하겠지 '헤이 형씨, 어디서 그런 죽이는 나이키를 구했어?' 난 되뇌이지 '그래, 난 그게 좋아, 아주 좋아' 하얀 운동화는 큐팁 화이트(면봉)처럼 밝고, 내 눈을 멀게하지. 마이클의 빨간 엠블렘은 마치 날 수 있을 것만 같았어 먼지 얼룩 한점 없었어. 그 에어는 신상이었어. 난 총을 가졌고 내가 뭘 해야할 지 알았지.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그의 뒤를 바짝 따라갔지. 그는 휴스톤가에서 왼쪽으로 돌았고, 난 총을 꺼냈어 그리고 말했지 '조단을 내놔!' 그 얼간이는 도망가려고 했지. 꽤 빨랐지만, 멀리 가진 못했지. 난 총을 쐈어. '빵!' 그 멍청이는 주차된 두 자동차 사이에 쓰러졌지. 콜록거리며 울고 있었어. 거리에 피가 흘렀어. 그리고 난 그의 발에서 에어 조단을 벗겨냈지. 죽어가는 동안, 그가 할 수 있던 말은 "제발, 제 에어조단을 뺏어가지 마세요"가 전부였어. 살아남는 걸 걱정할 상황인데. 내가 운동화를 벗겼을 때, 그는 눈물을 흘렸어 바로 다음 날 난 학교에 갔어. 내 신상 조단을 신고 말야, 맨, 난 쿨하거든. 이걸 얻기 위해 사람을 죽였지만, 상관없어. 왜냐하면 이제 새로운 자켓이 필요하거든." 감사합니다. (박수) 15년간 공연해 오면서 제가 원했던 것은 세상에 시를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쓰는 것으로는 저게 충분하지 않았거든요. 슬램 경연에 나가는 것도 성에 차지 않았죠. (역주: 슬램-시 낭독대회)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만 제가 종이에 펜을 대는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 배고픔과 갈증은 '어떻게 하면 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게 할 수 있을까?' 에 있었습니다. 저는 제 일의 연장선상에 있으니까,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면, 제 일도 좋아해줄 것이고, 그리고 제 일을 좋아해준다면, 결국 시를 좋아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시를 좋아한다면, 전 제 일을 해낸 것이 되겠죠. 세상에 시를 알리는 일 말이에요. 1996년에, 전 "제발 내 에어조던을 가져가지 말아요"라는 유명한 시를 쓴 낭독 시인 레지 게인스(Reg E. Gaines)에게서 한가지 답을 찾았습니다. 그리곤 그를 내내 쫓아다니다 어느날 드디어 그와 같은 방에 있게 됐을 때 제 습작들 중 하나를 읽어주었어요. 그랬더니 그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형편없구만. 형씨, 당신의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나? 일단 다른 사람들의 시를 읽지 않아. 또 음색을 고려하기 위해 언어를 조절하는 것에는 아무런 종속 관계도 없지" (웃음) 그는 시와 스타일, 라틴계 뉴요커의 주말 밤에 대해 계속 지껄였어요. 전 그만 둘 수도 있었죠. 사실 그래야 했고요. 전 시는 자기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실제로 창조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건 몰랐어요. 그래서 그만 두는 것 대신에 전 그를 사방으로 따라다녔습니다. 그가 브로드웨이 쇼를 쓸 때 전 무대밖에 있었습니다. 누가 최고의 시인인지 묻기 위해 아침 6시반에 그를 깨우기도 했어요. 그가 두뇌 개발에 좋다고 해서 싱싱한 생선 눈알을 구해 먹은 것도 기억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레지, 음색을 고려하기 위해 언어를 조절하는 데 있어 종속 관계라는 것이 뭔가요?" (웃음) 그러자 그는 제게 흑백으로 인쇄된 에서리지 나이트(Etheridge Knight)라는 시인과 시의 구두적 본질에 대한 논문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레지는 더이상 저에게 최고의 시인이 아니게 되었죠. 왜냐하면 에서리지 나이트는 저의 단어들이 음악과 같은 소리를 만들 수있다는 것을 가르쳐줬거든요. 심지어 if, and, but, what 과 같은 작은 단음절어들로도 말입니다. 내 비속어 안에 있는 갱스터 랩이 귀에 바로 들어올 수 있고, 그때부터 저는 에서리지 나이트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어떤 시를 읽었는지 알고 싶었고, "어둠의 예언: 빛의 노래"라는 시를 찾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시인이 설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브로드웨이말이에요, 여러분. 그때부터 저는 어떻게 마이크를 뽑아서 제 온 몸으로 시를 발산하는지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제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아니었죠. 제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수 년 뒤에 베벌리힐즈에서 만난 예능인 에이전트가 절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이런 일들을 하기에는 경험이 너무 없어보인다고 말했을 때 였습니다. 전 대답했죠. "들어봐, 얼간이, 넌 에이전트가 되어 버린 실패한 배우일 뿐이야 그런데 왜 네가 배우로서 실패했는지 알기는 하나? 왜냐하면 나같은 사람들이 네 자리를 차지해버렸거든. 난 클리블랜드에서 뉴욕 동부의 에섹스까지 다녔어 6호선을 타고 매춘부들이 있는 헌트 포인트에도 갔었지 그들은 내가 우주의 미학을 마스터하고 있던 길에서 만났지 하나부터 무한대까지에 이르는 수의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로 꽉 채우면 난 그들을 내 경험으로 벽에 밀어붙이겠지. 사람들은 내 경험을 위해 표를 사고 혁명이 가까이 왔으니 준비하라고 냉장고에 자석으로 그 표를 붙여 놓는다고. 네가 세익스피어 소네트를 배우러 명문대에 갔을 때 나는 비트가 내 몸을 치고 안으로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했다고. 나는 어머니를 감염시킨 게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못된 녀석들에게 'AIDS의 희생자'라고 불리는 한 아이에 대한 경외심으로 '크라잉게임(영화)'의 반전을 마스터할 수 있어. 그리고 이건 중의적 표현이야. 네가 있던 펠(Fell) 학교에서 돈많고 순진한 학생들이 한 아이를 후원 하기로 했지만 그게 나라는게 밝혀졌고 또, 내가 그 도련님들에게 PATS 에게서 'Lee' 청바지를 훔쳐서 VIM에 갖다 주는 법을 보여준거지. 체호프가 이런 걸 할 수 있었을거 같아? 샌포드 마이스너는 내 아티스트 삼촌이었어. 그는 늘 자신에게 고요하게 외쳤지 "언제나 옳은 건 아무것도 없다면, 언제나 무언가는 잘못되어 있다" 메서드 연기는 단지 다중 인격의 혼합물일 뿐이야 자신의 거짓말이 현실이라고 믿는 거지 내 고등학교 시절 멋진 케니가 자기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내게 말했던 것 처럼. 이 봐, 라이커스 섬 아카데미로 가봐. (역주: 라이커스 섬 = 뉴욕시의 감옥 시설) 난 데이비드 마멧이 내 대화에 대한 공격을 정신학적으로 분석하게 만들 수 있고 스타니슬랍스키가 브루스 리처럼 너의 재능없는 학생들을 크렌쇼 여기 저기 뻥뻥 차고 다니게 할 수 있어 네가 맡은 배우들이 London Rep에서 게릴라 공연을 배웠단는게 어쨌는데? 고대 중국 토요일 오후의 쿵푸 비기를 가르쳐줄게. 판자가 널 되받아 치진 않아. 흑인 예능인들은 이 분야에서 자리를 찾기 힘들다고 생각해? 나는 의심많은 흑백 혼혈이야 즉 백인이기엔 너무 흑인이고 제대로 하기엔 너무 백인이라는 뜻이지. 미국 빈민가는 잊어버려. 난 소웨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거주지역)에서도 공연했어. 이름없는 무덤에 낙태된 아기들이 묻혀있는 곳에서도 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어 그러니까 내가 저 문을 나설 때 당신이 당신의 이거 잡아라, 저걸 쫒아라 하는 조수에게 뭐라고 내 욕을 하든 내 쪽으로 어떤 비방을 보내든, "네 엄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께 제가 연구하고 있는 몇몇 모델에 대한 비디오를 보여드리죠. 그 모델들은 모두 크기도 완벽하고, 단 1 온스(약 30그램)의 지방도 갖고 있지 않죠. 그 모델들이 아주 멋지다고 제가 이야기를 했던가요? 그것들은 과학적인 모델들이에요. (웃음) 다들 짐작하신대로, 저는 조직 공학자입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은 제가 실험실에서 만든 심장이 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언젠가는 이런 조직이 인체 기관의 일부를 대체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런 조직들이 어떻게 이런 기막힌 모델을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음, 우선 잠시 신약 검사 과정을 생각해 볼까요. 먼저 신약이 만들어지면, 실험실 테스트와 동물 실험을 거칩니다. 그리고, 시판하기 전에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을 거치게 되죠. 이 과정에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돈이 듭니다. 때로는, 신약이 시판된 이후에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도 하죠. 그런 문제가 나중에 나타날수록 그 결과는 더 해롭습니다. 이 모든 것은 두 가지 문제로 귀결되는데요. 하나는 사람과 실험용 쥐는 다르기 때문이고요. 두번째는 세상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비슷해 보이는 것도 실제로 여러분과 저 사이의 아주 미세한 차이조차도 약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그리고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초래합니다. 그렇다면 실험용 쥐보다 훨씬 인간에 가깝고 인간이 가진 다양성까지 반영하는 모델을 실험실에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조직 공학을 통해서 어떻게 그런 것들이 가능한지 보여드리죠. 정말 중요한 핵심 기술 중의 하나는 유도 만능 줄기세포라 불리는 것이에요. 이건 아주 최근에 일본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좋아요. 유도 만능 줄기세포는 말이죠. 이 세포들은 배아 줄기 세포와 매우 흡사합니다. 윤리적 논란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고요. 우리는 세포를 발아시킵니다. 좋아요. 피부 세포를 예로 들죠. 피부 세포에 몇 가지 유전자를 주입하여 배양한 후, 이걸 채취합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가공된 피부 세포죠, 말하자면 일종의 기억을 잃은 세포인데, 배아의 상태로 돌아가 있는 것이죠. 따라서 윤리적 논란이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입니다. 두 번째 장점은 이 세포들로 어떤 신체 조직이라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뇌, 심장, 간, 아시겠죠. 이런 것들을 사람의 체세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의 세포칩으로 심장이나 뇌의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밀도와 행동을 보이는 조직을 만들어 내는 것이 두번째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모델을 얻어내는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죠. 이것은 우리 연구실에서 개발한 생물반응기의 기본 설계도입니다. 조직을 조합하고 확장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것이죠. 조금 더 나아가서, 이런 것을 대량으로 병렬 연결시킨 형태를 생각해 보세요. 그 안에 사람의 조직이 수천 개나 들어있게 되는 겁니다. 이건 마치 임상 실험이 하나의 세포칩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 유도 만능 줄기세포들의 또 다른 측면은 우리가 피부 세포를 일부 채취해서, 말하자면, 유전적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세포를 채취해서 그것으로 신체 조직을 만들어 내는 거죠. 사실 저희는 이런 조직 공학 기술을 이용해서 실험실에서 그런 질병의 모델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 이것은 하버드대학의 케빈 이건(Kevin Eggan)의 실험실에서 만들어 낸 사례입니다. 그는 이 유도 만능 줄기세포에서 신경 세포를 만들어 냈는데요. 루 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에서 신경 세포를 분리해 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신경 세포들도 그 병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질병들의 모델로 우리는 병에 대해 예전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도 있고, 더 잘 이해해서 어쩌면 더 일찍 치료약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또 다른 사례인데요, 이 줄기세포들은 색소성 망막염을 가진 사람에게서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은 망막이 퇴화된 것입니다. 제게도 이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정말로 이런 것이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런 모델이 안전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이들은 이렇게도 묻죠. "이런 것들이 정말 실험용 쥐만큼 좋은가요? "라고요. 쥐는 결국 전체가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장기들이 서로 연관되어 상호작용을 하죠. 심장병 약은 간에서 대사될 수도 있고 어떤 부산물들은 지방에 축적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조직 공학적 모델에는 그런 게 없을까요? 음, 이건 이 분야의 또 다른 추세입니다. 조직 공학 기술을 미세 유체 역학과 결합시켜 이 분야는 사실 그런 것을 향해 진화하고 있어요. 신체의 전체 생태시스템에 대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지요. 그래서 고혈압 때문에 복용한 약이 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혹은 항우울증 치료제가 심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장기 시스템을 가진 완벽한 모델 말이죠. 이런 시스템은 정말 만들기 어렵지만, 우리는 이제 막 그런 목표를 달성하려는 첫 발을 뗀 겁니다. 지켜봐 주세요.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단 신약이 허가되면 조직 공학적 기술이 실제로는 더욱 개인 맞춤화된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언젠가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게 될 한 가지 예에요. 여러분들이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여러분들이 암에 걸렸다든지 하는 좋지 않은 뉴스를 듣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복용하게 될 암 치료약이 여러분들이 가진 암에 작동할지를 실험해보고 싶지 않겠어요? 이것은 카렌 버그(Karen Burg)의 실험실에서 만들어 낸 예에요. 잉크젯 기술을 이용해서 유방암 세포를 프린트해서 진행 과정과 치료법을 연구한 겁니다. 터프츠(Tufts)대학의 제 동료들은 이런 조직 공학적 뼈를 가지고 모델을 융합하여 암이 신체의 한 부분에서 다른 곳으로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다중 조직 칩이 이런 류의 연구를 하는데 차세대 주자가 될 것 입니다. 우리가 지금 논의했던 모델을 생각해보면 계속 나아가, 조직 공학이 사실 모든 치료 과정에서 신약을 테스트하는 방법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려는 참입니다: 질병 모델이 더 나은 신약 구조를 만들어 내고, 엄청난 양의 복제 인간 조직 모델들은 실험실에서 동물 테스트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테스트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시장화 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개인 맞춤화된 처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근본적으로 우리는 분자를 개발하는 것과 그것이 인간의 몸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내려는 것 사이의 반복 과정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어요. 이런걸하는 과정은 근본적으로 생명 공학과 약리학을 정보 기술로 바꾸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신약을 발견하고, 더 빠르게 평가하고, 더 값싸고, 더 효과적인 약을 만들게 도와줍니다. 이것은 동물 실험에 맞서는 모델이라는, 새로운 뜻을 가집니다. 그렇죠? 감사합니다. (박수) 2002년에 치료 활동가들이 모여 항공기의 초기 발전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지난 세기 초반에 라이트 형제는 최초로 항공기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항공기의 중요 부품에 대한 수많은 특허를 취득하였지요. 라이트 형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분야에서 특허 취득은 일반적인 관행이었고, 항공기 특허 소지자들은 철저히 특허를 무기로 사용해서 경쟁자들을 이쪽 저쪽에서 공격했습니다. 사실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당시 미국 정부에서는 군용기 생산을 가속화하는데 관심이 있었지요. 그래서 그 사이에 약간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 가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는데, 특허권자들에게 다른 이들과 특허를 공유하도록 강제하여 항공기 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 이 이야기가 이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2002년에 케냐의 사회 과학자인 넬슨 오토마가 자신이 HIV에 걸린 것을 알게되어 치료 방법을 찾았지만, 치료법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AIDS는 치명적인 병이고, 치료 할 방법이 없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부유한 나라에서는 치료가 가능했습니다. AIDS는 만성 질환이 되었습니다. 여기 유럽과 북미의 사람들은 HIV에 걸려도 건강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넬슨에게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비용을 부담할 수 없었지요. 또한 일 년 후 HIV에 걸린 것을 알게 된 그의 세 살 짜리 아이도 마찬가지었습니다. 넬슨은 치료 활동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른 조직과 연대하였습니다. 2002년에 그들은 다른 문제와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HIV를 치료하는 약인 ARV의 비용이 일인당 연 1200 달러가 들었습니다. ARV 특허는 특허를 공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몇몇 서양의 제약 회사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허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이 예를 들어 낮은 가격의 의약품을 만들거나 생산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 걸쳐 특허 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행히도 이런 제약 특허가 모든 곳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약품 관련 특허를 인정하지 않는 인도와 같은 나라들도 있습니다. 인도 제약 회사들은 저가의 항레트로바이러스 복제 약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개발도상국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비용은 일년 만에 일인당 연 10,000 달러에서 연 350달러로 감소하였고 지금은 같은 트리플 칵테일 요법을 일인당 연 60달러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일은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데, 약품을 구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치료 프로그램도 가능해졌고, 자금 조달도 원활해졌으며,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오늘날 8백만의 사람들이 항레트로바이러스제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3천 4백만이 HIV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가 이렇게 높은 적이 없었지만 사실은 좋은 소식입니다. HIV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약을 구할수 있는 사람들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HIV)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신 과학에서 이런 사실이 잘 입증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이 전염성을 깨뜨릴 도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뭐가 문제죠? 변한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모든 나라들은 최소 20년간 지속된 제약회사에게 특허를 보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무역기구의 지적 재산 규정이 낳은 결과입니다. 인도에서 썼던 방법은 더이상 불가능 합니다. 두번째로, 특허를 보유한 회사들의 정책이 변했습니다. 여기 특허 사용 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무역기구의 규정 전, 95년도 이전, 항레트로바이저스제 이전 입니다. 지금 보시는건 요즘의 모습이고, 그리고 개발도상국에서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신중히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또다른 약품 가격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약은 개발되고, 시장에 나오지만, 이런 의약품들은 더 많은 나라에서 특허를 취득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동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곧 심각한 문제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치료 시한폭탄"이라는 문제를요. 몇몇 약품들이 특허 등록이 되어있다는 문제 뿐 아니라 다른 문제 때문에 복제약품을 만드는 것을 공포스러운 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특허의 분포도인데, 단지 한 약품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즉 한 복제약품 회사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기 직전에 특허들이 실제로 가능한지를 알지 못한다면 아마도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즉 꾸준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특허 공유 연합이 만들어져 군용기 생산을 가속화시켰던 것처럼 비슷한 활동을 통해 HIV와 AIDS에 맞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2010년에 UNITAID 에서 HIV를 위한 (역주 :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약품 특허 공유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 연합이 일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신규 약품을 개발한 발명가가 이 발명에 대해 특허를 소유하지만 이 특허를 약품 특허 공유 연합에 사용 가능하도록 허락하고, 연합에서는 누구든 특허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에게 면허를 줍니다. 복제 약품 회사가 해당되겠지요. 또는 약품을 개발하는 NGO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말이지요. 이 생산자들은 그 약품을 훨씬 낮은 가격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이들에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판매량에 따라 특허권자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해서 지적재산권을 공유한 댓가를 지급받게 됩니다. 이 점이 항공기 특허 공유 연합과 다른 부분입니다. 약품 특허 공유 연합은 자발적인 협력으로 운영됩니다. 항공기 특허권자들은 특허권을 공유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없었고 강제로 내놓아야만 했지요. 이것이 약품 특허 공유 연합이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허를 공유할지 말지는 제약 회사들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오늘날 넬슨 오토마는 건강합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있지요. 그의 아들도 곧 14살이 됩니다. 넬슨은 약품 특허 공유 연합의 전문가 자문기관의 회원으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꽤 오래 전에 말하길 "엘렌, 우리는 새로운 의약품이 케냐를 비롯한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 지연되는 일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약품 특허 공유 연합에 의지하고 있어요." 이것은 더이상 환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미 올해 8월에 미식품의약국은 4가지 약효를 하나로 구현한 약품을 승인했습니다. 특허를 가지고 있는 길리아드사는 약품 특허 공유 연합에 지적재산권을 위탁했습니다. 그 특허는 곧 두 달 후에 복제약품 제약회사에 의해 더 낮은 가격에 생산되어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일이지요. 전에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지요. 이전 같으면 10년간 개발도상국의 복제약품 생산이 지연되었을 것입니다. 전에 없던 일이지요. 넬슨의 기대는 매우 큽니다. 그리고 그럴만 합니다. 그와 그의 아들은 다음 세대, 그리고 그 다음 세대에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평생동안 복용하고, 케냐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도 다른 사람들까지 계속해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제 우리는 제약 회사의 의지에 기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약회사들이 단순히 공익을 위한 관심 뿐 아니라 갈등을 협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심을 약품 특허 공유 연합을 통해 실현하기를 원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길은 라이트 형제가 결국 지난 세기에 마주할 수 밖에 없었던 정부의 강제력을 동원한 상황으로 치닫을 것입니다. 지금 움직이는 편이 낫겠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똥입니다. 제가 오늘 하고자 하는 것은 똥에 대한 저의 열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것입니다. 꽤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더 관심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 작은 동물들이 똥을 다루는 방식입니다. 자, 여기 이 동물은 쌀 낟알만한 뇌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이 쉽사리 생각해내기 어려운 일들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그들의 식량 자원인 똥을 다루기 위해 발달시켜 온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를 어디서 시작하느냐 입니다. 뒤에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겠네요. 왜냐하면 이것은 다른 동물들에게서 나오는 배설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쇠똥구리가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양분이 있습니다. 쇠똥구리는 똥을 먹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애벌레들 또한 똥을 먹습니다. 그들은 온전히 공 모양의 똥에서 자라납니다. 남아공에는 대략 800종의 쇠똥구리가 있으며, 아프리카에는 2,000종의 쇠똥구리가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6,000종 정도의 쇠똥구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쇠똥구리에 의하면 똥은 꽤 괜찮은 존재입니다. 여러분들이 손톱으로 똥을 파고 들어가 그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한, 쇠똥구리 종의 90 퍼센트는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확히 똥의 내부까지 파고들어, 바닥까지 갔다가, 지면과 똥 사이를 다시 왕복하고 지하에 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질문은, 쇠똥구리들이 어떻게 이 재료들을 다루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쇠똥구리들은 사실 똥을 종류 별로 몇개의 보따리로 분류합니다. 그들 중 10 퍼센트는 공을 만들고 이 공을 재료의 원래 자리로부터 멀리 굴려버립니다. 그러고는 먼 곳에 잘 묻는데, 그들은 공을 굴릴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행동을 합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아름다운 공 모양의 똥을 자랑스러워하는 주인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이 수컷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의 다리 뒷쪽에 털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쇠똥구리는 자신이 올라 앉아있는 공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포악한 탈취범에게 빼앗기는 희생자가 되죠. (웃음) 이것은 똥이 매우 귀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귀중한 자원들은 보살핌을 받아야 하고 특정한 방법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그들이 똥을 굴리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똥을 사수하기 위한 경쟁을 포함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실 이 똥덩어리는, 음, 사실 이 사진을 찍기 15분 전에는 그저 똥 덩어리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쇠똥구리가 똥 덩어리를 굴리는 일에 굉장히 잘 적응하게 하는 치열한 경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상상하셔야 할 것은 아프리카 초원을 가로지르고 있는 이 동물입니다. 머리는 아래에 있고, 거꾸로 걷고 있죠. 이 방법은 음식을 어딘가로 옮기는데 있어서 가장 괴상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동물은 열과도 싸워야 합니다. 이곳은 아프리카입니다, 덥죠.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과 지금 공유하고 싶은 것은 쇠똥구리가 이러한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에 대해 저와 저의 동료들이 조사해 온 몇몇 실험들입니다. 자, 이 쇠똥구리를 보세요. 두 가지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는 저희가 이것의 진로에 놓은 장애물을 어떻게 다루는지 입니다. 보시면 약간 춤을 추죠. 그리고는 처음 가고 있던 그 방향 그대로 계속 옮깁니다. 춤을 좀 추고, 다시 그 방향으로 가죠. 자, 이 동물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매우 중요한 일이죠. 왜냐하면 여러분이 똥 무더기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아주 큰 이 공을 다른 모두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싶다면 가장 빠른 방법은 직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동물이 대처해야 할 더 많은 상황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바로 이 동물의 발 밑에 있는 세계를 돌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자, 반응을 보세요. 이 동물은 사실 발 밑에 있던 세계 자체가 돌았습니다. 90도 회전한 것이죠. 하지만 움찔하지 않아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고 다시 그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다음 질문은 이런 것이였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 그리고 우리에게 단서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들이 항상 공 위로 타고 올라가서 이들 주변의 세상을 한 번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공에 올라타서 그들이 보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동물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명백한 단서는 무엇일까요? 가장 명백한 단서는 하늘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늘에서 그들이 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하늘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은 태양입니다. 그래서 고전적인 실험을 하나 했죠. 우리가 실험한 것은 태양을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것은 판대기로 태양을 가려 그늘을 만들고 거울을 이용하여 태양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버리는 것입니다. 쇠똥구리가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약간의 춤사위를 두번 추고, 자신이 처음 왔던 그 방향으로 다시 갑니다. 이제 어떻게 됩니까? 자, 이들은 확실히 태양을 바라봅니다. 그들에게 태양은 하늘에 있는 굉장히 중요한 단서이죠. 그러나 문제는 태양은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몰 후에는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죠. 여기 이 하늘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냐하면 굉장히 큰 패턴의 편광 빛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볼 수 없죠. 우리의 눈이 설계된 방식으로는요. 하지만 태양은 이 쪽 지평선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태양이 지평선에 있을 때, 이 쪽에 있다고 가정하면, 남북 방향으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편광 빛으로 이루어진 아주 큰 경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볼 수 없지만 쇠똥구리는 볼 수 있죠. 이것을 어떻게 시험하냐고요? 간단합니다. 아주 큰 편광 필터를 가져다가, 쇠똥구리를 그 밑에 휙 집어 넣습니다 필터는 편광된 빛의 패턴과 직각으로 되어있죠. 쇠똥구리는 필터에서 밑으로 빠져 나오고, 우회전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원래 있던 하늘 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있던 그 방향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그래서 쇠똥구리는 확실히 편광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게 된 것은 쇠똥구리들이 무엇을 하는가? 공을 굴리죠. 어떻게 하죠? 음, 직선 방향으로 굴리죠. 어떻게 같은 방향으로 유지할까요? 그들은 천체의 신호들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볼 수 없는 것들이죠. 하지만 어떻게 그런 천상의 단서들을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이 다음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것은 사소하고 작은 행동이었습니다. 춤이죠. 우리는 춤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보세요. 그들은 때때로 멈춰섰다가,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이 춤을 출 때 어떤 일을 하는걸까요? 그들이 방향을 다시 조정하기 전에 얼마나 멀리 그들을 밀어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여기 이 실험에서 우리는 쇠똥구리를 강제로 이 특정한 경로로 가게 했습니다. 여러분도 보이시겠지만, 이것은 딱히 이 특정한 경로로 강제로 가게된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우리는 조금씩 쇠똥구리를 180도 회전시켰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했던 처음 그 방향으로부터 정확히 반대인 방향이 될 때까지 말이죠. 자 이제 반응을 지켜봅시다. 여기서 이 녀석은 90도로 방향이 회전되고 있죠. 그리고 이제 -- 여기서 멈추게 되면 180도 다른 방향에 서게 됩니다. 이제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춤을 좀 추고, 돌아서, 다시 방향을 이 쪽으로 돌립니다. 정확히 자신이 향하는 방향을 알고 있는거에요. 이 녀석은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어요. 이 춤은 결국 그들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주는 하나의 이행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 춤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러 해 동안 따뜻한 날 아프리카 수풀에 앉아 쇠똥구리들을 관찰하다보니, 우리는 또 다른 행동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춤이라는 행동과 관련해서요. 가끔 그들은 공 꼭대기에 올라가서 자신들의 얼굴을 닦아냅니다. 어떻게 하는지 다시 보시죠. 그리고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확실히 땅은 매우 뜨겁습니다. 땅이 뜨거우면 그들은 더 자주 춤을 추고, 이 특정한 춤을 출 때 그들은 자신의 얼굴 밑부분을 닦아냅니다. 우리는 이것이 체온 조절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 녀석들이 하는 그 행동이 뜨거운 토양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얼굴에 침을 뱉어 머리를 식히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일은 몇 개의 모래사장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는 뜨겁고, 하나는 차가웠죠. 우리는 여기에 그늘을 만들었고 나머지 하나는 뜨겁게 두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한 것은 열 카메라로 그들을 촬영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은 이 시스템의 열 영상의 모습인데. 보시면 똥에서 등장하는 것이 시원한 똥 덩어리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래서 사실, 여기 이 곳의 온도를 보시면, 똥은 시원합니다. (웃음)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갖는 건 오직 각각의 땅에 가까이 있는 쇠똥구리의 온도를 비교하는 것 뿐입니다. 이쪽의 땅의 온도는 약 섭씨 50℃입니다. 쇠똥구리와 공은 아마도 약 섭씨 30℃에서 35℃ 정도 되니까 이것은 큰 아이스크림 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쇠똥구리가 더운 초원을 가로질러 옮기려고 하는 것이죠. 쇠똥구리는 올라가지도, 춤을 추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쇠똥구리의 체온이 낮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저 정도 될 겁니다. 여기서 관심을 끈 것은 이들의 뇌가 꽤 시원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더운 환경과 대조한다면, 여기 토양의 온도를 보세요. 약 55℃에서 60℃사이 입니다. 쇠똥구리가 얼마나 자주 춤을 추는지 보세요. 이들의 앞다리를 보세요. 굉장히 뜨겁습니다. 이 공이 약간의 열을 피할 그늘을 만들어주고 쇠똥구리는 공에 올라타서 얼굴을 닦고, 항상 자신을 시원하게 하고 그들이 걸어가고 있는 뜨거운 토양을 피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가 한 것은 이 작은 부츠를 신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다리가 땅의 온도를 감지하는 데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거든요. 여기를 보시면, 부츠를 신었을 때는 공에 덜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시원한 부츠라고 묘사했습니다. 우리가 이 부츠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것은 치과 재료 성분의 화합물이었습니다. 우리는 똥 덩어리 식혀 봤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공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서 시원한 공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공이 뜨거울 때보다 훨씬 공에 덜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스틸팅(stilting)'이라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해변을 가로질러 갈 때 하는 것과 같은, 온도와 관련된 행동입니다. 우리가 남의 수건을 밟고서는, "죄송합니다, 방금 그 쪽 수건을 밟아버렸네요." -- 그러고는 다시 다른 사람 수건으로 총총거리면서 갑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발이 뜨겁지 않도록 하죠. 이것이 여기 쇠똥구리들이 하는 행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특별한 종에 대한 것인데요. "파키소마(Pachysoma)"라고 불리는 속으로 분류됩니다. 이 속에는 13가지 종이 있는데, 그들은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특별한 행위를 합니다. 이것이 쇠똥구리입니다. 무엇을 하는지 보세요.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이들은 보통 이렇게 느리게 가지 않아요. 느린 영상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앞으로 걷고 있습니다. 사실 건조한 똥 덩어리를 갖고 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같은 속에 들어가는 다른 종이지만 먹이를 구하는 행위에서는 정확히 일치합니다. 여기 하나 더 흥미로운 면이 있습니다. 이 쇠똥구리의 이런 행위는 굉장히 매력적인데, 그것은 이 쇠똥구리들은 먹이를 구하고 보금자리를 만들어둔다는 것입니다. 여기 이 녀석이 무엇을 하는지 보시면,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처음 집터가 싫었는지, 두번째 위치로 갑니다. 약 50분이 경과하자, 보금자리는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먹이를 구하러 건조한 똥 덩어리 더미를 만들어 식량을 비축합니다. 제가 여기서 여러분들이 알아차리셨으면 하는 것은 출발하는 방향의 길과 돌아오는 길인데, 이 둘을 대조해 보세요. 그러면 대체로 돌아오는 길이 출발한 길보다 훨씬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출발하는 길에서, 이 쇠똥구리는 항상 새로운 똥 덩어리가 있는지 신경을 씁니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자신의 집이 어디인지 알고, 곧바로 집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한 쪽 방향으로만 이루어진 여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쇠똥구리들이 그렇듯이 말이죠. 이 여행은 식량이 있는 위치와 보금자리의 위치 사이를 계속 왕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지금 또 다른 남아공의 범죄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웃음) 쇠똥구리의 이웃이 똥덩어리 하나 훔치죠. 여기 우리가 보는 것은 '경로 정보 통합(path integration)'이라는 행동입니다.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하면, 쇠똥구리는 집이 있는데 여기서 굴곡있게 나아갑니다. 먹이를 찾으러 가는 거죠. 먹이를 찾으면 바로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이 녀석은 자신의 집이 어딘지 정확히 압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이 녀석이 먹이를 찾는 지점에 있을 때 새로운 방향에 재배치하는 실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쇠똥구리가 지형 표식를 이용하는 것이라면 집을 찾을 것입니다. '경로 정보 통합(path integration)'이라고 불리는 것을 이용한다면, 이 쇠똥구리는 집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른 지점에 도달하겠죠. 여기서 '경로 정보 통합법(path integration)'을 이용하고 있다면 이 쇠똥구리는 자신의 걸음 수를 세거나, 이 방향에서의 거리를 재고 있을 것입니다. 이 쇠똥구리는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방향을 알고 있고 저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쇠똥구리를 다른 곳에 놓으면, 다른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자 그럼 이 쇠똥구리로 비슷한 실험을 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자 여기 교활한 실험 진행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 쇠똥구리를 옮겨 놓고요, 우리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봐야겠죠. 굴이 있습니다. 여기에 먹이가 있던 곳이었죠. 먹이를 찾던 곳에서 이제 새로운 지점으로 옮겨졌습니다. 만약에 지형 표식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쇠똥구리는 이 굴을 찾을 수 있어야겠죠. 왜냐하면 주변에 지형 표식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만약에 이녀석이 '경로 정보 통합법 (path integration)'을 이용한다면, 여기 이쪽의 잘못된 지점에 도달해야겠죠. 자 우리가 이 실험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 쇠똥구리에게 시켰을 때 무슨 일이 생기는지 봅시다. 자 저기에 이 녀석이 있네요. 막 집으로 향하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안 됐네요. 단서가 없습니다. 이 녀석은 먹이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자신의 집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길을 잃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동물들이 자신들이 가야할 방향을 찾기 위해 '경로 정보 통합(path integration)'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냉담한 실험자는 머리를 왼쪽으로 돌려놓고 가버립니다. (웃음) 우리가 여기 나침반을 이용하는 동물 그룹들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그들은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태양을 나침반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저 거리를 재기 위해 사용하는 어떠한 시스템이 있는데 우리는 이 종들이 사실 발자국을 세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것이 이들이 주행 기록계, 발자국을 세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기 위해서죠. 우리는 아직 쇠똥구리가 무엇을 사용하는 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좁쌀만한 뇌를 가진 이 동물들에게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음, 우리는 이들이 천체의 신호를 단서 삼아 공을 한 방향으로 굴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 춤추는 행동이 방향을 잡기 위한 행동이면서 체온 유지를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고, 또한 이들이 '경로 정보 통합 (path integration)'이라는 방법으로 집을 찾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 작은 동물이 아주 더러운 물질을 다루는 것을 통해 우리는 사실 엄청나게 많은 사실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거의 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도하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람 알리쿰. 저는 도하에 오는 것을 즐깁니다. 국제적인 도시이기 떄문이죠, 마치 유엔에 온 것 같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인도인 숙녀분이 환영해주죠. 그분을 따라 알 마하 서비스에 가면 거기서 필리핀 여성을 만나고, 그분은 당신을 남아공 여성분에게, 그리고 다시 한국인에게, 다시 짐을 들어줄 파키스탄 분에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리랑카 기사분을 만나게 됩니다. 호텔에 체크인하면 거기에 레바논 분이 있죠. 그리고 스웨덴 사람이 방으로 인도해주죠. 그래서 말했죠, "카타르인들은 다들 어디갔죠? (웃음) (박수) 그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아 지금은 너무 더워요. 그들은 머리가 좋아서 나중에 나오죠" (웃음) "그들은 알거든요." 물론, 빠른 성장의 이면에는 성장통이 있기 마련이죠. 가끔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이 도시에 대해 잘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들도 잘 모르죠. 인도 택시 기사가 W호텔에서 제 앞에 나타났죠. 제가 쉐라톤 호텔로 가달라고 하자, 그는 알겠다고 대답을 했죠. 그리고 앉아서 2분동안 기다렸습니다. 제가 무엇이 문제냐고 묻자 그는 한가지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그게 뭐냐고 묻자 그는 "거기가 어디죠?" 이렇게 대답했죠. (웃음) 제가 "당신이 기산데 알아서 가야 되는거 아니에요?" 라고 묻자 그는, "아뇨 , 전 방금 도착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W에 방금 도착했다고요?"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아뇨, 도하에 방금 도착했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집으로 가던 길에 취직이 된거죠. 벌써 일하게 된 겁니다." 그가 저에게 말했죠 "선생님이 운전하시겠어요?" "저는 길을 모릅니다" 라고 대답했죠. "저도 모르는데, 모험이 되겠군요." 모험이 맞습니다. 중동은 최근 몇년간 모험이었죠. 중동은 지금 혼돈 속에 있습니다. 아랍의 봄, 그리고 다른 혁명들 떄문이죠. 이 자리에 레바논 분들 계십니까? 레바논 분들 박수 좀 부탁 드립니다. (박수) 레바논 사람들이군요. 네. 중동은 지금 미쳐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중동이 미쳐간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레바논이 그 지역에서 제일 안전한 곳이라는 사실이 그걸 증명해주죠. (웃음) (박수)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세상에. 지금 심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하길 꺼려하지만, 저는 얘기를 하겠습니다. 중동의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만나게 되면, 서로에게 인사할 때, 키스를 몇 번이나 하죠? 나라마다 차이가 있고, 이것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세번하고, 이집트에선 두번하죠. 제가 레바논에 있을 때, 저는 세번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제가 이집트를 방문했을 때, 어떤 이집트 청년에게 인사를 하러갔죠. 제가 두번하고 세번째를 시도했죠. 그는 별로 좋아하는 눈치가 아니였습니다. (웃음) "아, 아닙니다. 저는 지금 레바논에서 오는 길이거든요" 라고 제가 말했죠. 그가 대답했죠. "당신이 어디서 왔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쪽에서 더 이상 다가오지 말아주세요." 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번, 두번, 그리고 그들은 한쪽에서 계속하죠 -- 세번, 네번, 다섯번, 여섯번, 일곱번, 여덟번, 아홉번, 10, 11, 12, 13, 14, 15, 16, 17, 18 (웃음) 다음에 사우디인을 만나시면, 유심히 지켜보세요, 그들의 고개는 조금 꺽여있을 겁니다. "압둘, 괜찮아요?" "네, 그냥 30분간 인사하느라 이런거에요. 곧 괜찮아질 겁니다." 카타르인들, 여러분은 코를 맞대죠. 왜 그러는겁니까? 반대쪽으로 완전히 가기엔 너무 힘이 드는겁니까? "하비비, 너무 더워요. 이쪽으로 잠시 와서 인사좀 해요. 안녕 하비비. 움직이지 마세요 제발. 좀 쉬고 싶어요." 모든 국가 - 우리 이란인들은 두번 혹은 세번 하죠. 제 친구가 설명하기를, 79 혁명전에는 두번이었죠. 혁명후에는 세번이고요. 이란인들을 만날 때 그들의 정치 성향은 키스를 몇 번 하느냐에 따라 알 수 있죠. 만약 당신이 한번,두번, 세번 한다면 -- "아니 어떻게 이 정부를 세번의 키스로 지지할 수 있죠?"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곳에 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많은 문화가 있고, 그것은 서방이 우릴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주죠. 많은 미국인들은, 우리, 그리고 중동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저는 이란인 재미교포죠. 저는 그곳에 살고 이곳을 방문하러 옵니다. 여기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나죠, 우리 많이 웃죠? 사람들은 우리가 웃는다는 것을 모릅니다. 제가 악의 축 코메디 투어를 할 때, 코메디 센트럴(Comedy Central)에도 나왔죠. 저는 인터넷에 접속하여 사람들의 반응봤습니다. 어쩌다보니 보수 성향의 웹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더군요. 어떤사람은 이렇게 코멘트했더군요. "그들이 웃는다는 것을 몰랐어." 생각해보세요. 미국의 영화나 텔레비젼에서는 우리가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뭐, 악마같이 "우하하하, 우하하하" 이렇게 웃을 때는 있겠죠 (웃음). 알라의 이름으로 그댈 처단하겠다 우하하하하하. 하지만 한번도 하하하 이렇게 웃질 않죠. 우리도 웃는것을 좋아합니다. 인생을 즐길 줄 알고요. 저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이곳을 방문했으면 합니다. 저는 항상 친구들에게 말하죠: 중동으로 여행을 하라고. 많은 볼거리가 있고, 인심이 좋다고. 문제점들을 고치는데 많은 도움을 주죠. 더 이상의 편견과 오해는 없을테니까요. 이걸 들어봤을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미국에서 한 무슬림가족이 비행기의 통로를 걸어가며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그 얘길 듣고, 테러리스트라고 오해해 그들을 비행기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들은 아빠, 엄마, 아이로 구성된 가족이었을 뿐입니다. 중동 지역의 남성으로서, 저는 제가 무엇을 말하면 안되는지를, 특히 미국의 비행기에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통로를 걸어가며, "하이(안녕) 잭" 이러면 안되는거죠. 진짜 거기에 잭이라는 친구가 있어도 저는 이렇게 말해야죠; "보게 되서 반가워 잭. 행복하길 바래 잭" 절대 '안녕(안녕) 잭" 이러면 안됩니다. (웃음) 이제는 우리가 비행기에서 좌석배치에 대해서도 말하면 안됩니다. 제가 모든 중동 친구들과 무슬림 친구들, 그리고 그렇게 생긴 모든 분들, 아시잖아요, 인도인들, 히스패닉, 혹시 피부색이 갈색이시라면 - 갈색 친구들에게 하는 충고입니다. 다음에 미국에서 비행기를 탈 때는, 그냥 본인의 모국어를 쓰세요. 그러면 주위에선 뭐라고 하는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겁니다. 물론, 어떤 언어들은, 보통의 미국인들에게 영어보다 조금은 더 거칠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아랍어를 쓰며 통로를 지나가고 있다면, 그들을 공포에 빠드릴 수도 있겠죠. "[아랍어]" "뭐라고 하는거야?" 그들이 묻겠죠.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나의 아랍 형제자매들이여, 가끔 좋은 단어들을 넣어 주위 사람들을 안심시켜야 합니다. 통로를 지날갈 때에는요, 걸어가면서 "[아랍어} 딸기!" (웃음) "[아랍어] - 무지개!" "[아랍어] - 투티 프루티(Tutti Frutti)!" "그가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비행기를 납치하려는 것같아"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TED. (환호) (박수) 우리는 문을 쳐다보면서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형제자매와 함께 병원에 간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날은 할머니가 암 수술을 받으신 날이었거든요. 마침내, 문이 열렸고 엄마가 말했습니다. "돌아가셨어." "할머니가 돌아가셨단다." 엄마는 흐느끼기 시작했고 곧이어 말했습니다. "여행 일정을 잡아야 해. 너희 할머니가 고향인 한국 땅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셨단다." 그때 전 겨우 열두 살이었고, 충격이 가시자 엄마의 말이 귓가에 웅웅거렸어요. 제 할머니가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하셨다니요. 저희 가족은 6년 전에 한국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왔고 스페인어를 할 줄도 모르고, 생계를 꾸릴 방법도 모르는 상황이었죠. 도착하기가 무섭게, 우린 모든 것을 잃은 이민자가 되어 있었어요. 삶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아주 열심히 일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몇 년을 지낸 뒤로는 한국을 고향으로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그일로 전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먼 훗날 나는 어디에 묻히고 싶어할지 어디가 나에게 고향처럼 느껴질지를요. 답은 단번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 점이 정말 괴로웠죠. 바로 이 사건으로 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김치의 땅이죠.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자랐죠. 그곳에서 스테이크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아마 제 몸의 80%가 소고기일 걸요. 그리고 전 미국에서 교육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전 땅콩버터 중독자가 됐죠. (웃음) 어린 시절, 전 제 스스로를 꽤나 아르헨티나인 같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 외모가 번번이 절 배신했죠. 아직도 기억나네요. 중학교에 간 첫 날, 스페인어 문학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셔서 학생들을 훑어보시더니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너, 넌 개인교사가 필요하겠구나. 그렇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갈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전 그때 이미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어요. 그때 전 제가 한국인도 될 수 있고, 아르헨티나인도 될 수 있지만 둘 다는 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제로섬 게임처럼 느껴졌죠. 새로운 정체성을 얻기 위해서는 제 고유의 정체성을 버려야 했으니까요. 그래서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한국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었죠. 하지만 한국에서 저는 이런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왜 한국어를 스페인 억양으로 말하세요?" (웃음) "큰 눈이랑 바디랭귀지로 보아하니 일본인이시군요." 결국 전 아르헨티나인이 되기엔 너무 한국적이고 한국인이 되기엔 너무 아르헨티나인 같았던 거죠. 이건 제게 뼈아픈 자각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고향이라고 부를 만한 곳을 찾는 데 실패했으니까요. 하지만 일본인처럼 보이고 스페인 억양으로 말하는 한국인,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르헨티나 억양으로 말하는 한국인이 얼마나 될까요? 어쩌면 강점이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룻밤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나올 만큼 빠르게 변하는 요즘 세상에서 쉽게 두드러져 보일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저와 100% 똑같은 사람들을 찾는 일을 그만뒀습니다. 대신 제가 깨닫게 된 것은 너무나 다른 두 집단 사이에 제가 걸쳐져 있을 뿐이라는 거였습니다. 이 깨달음을 간직한 채 저의 다양한 모습을 모두 포용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때로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괜찮다고 여겼어요.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서 저는 완전 '범생이'였어요. 패션 감각도 없었고, 두꺼운 안경에, 평범한 헤어스타일이었죠. 어땠는지 상상이 되시죠? 제게 친구가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숙제를 보여줬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게 진실입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전 새로운 정체성을 스스로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범생이'는 '인기 많은 여자애'가 됐죠. 하지만 제가 다닌 MIT에서는 인기는 딱히 믿을만한 게 못 되죠. MIT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애가 좋은 애지만 좋은 애는 이상하다"는 말이 있거든요. (웃음) 제가 전공을 너무 많이 바꾼 탓에 지도교수님들은 제가 '아무학과' 학위를 따게 생겼다고 농담을 하실 정도였어요. (웃음) 전 이걸 제 아이들에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다양한 정체성을 갖게 됐습니다. 발명가, 기업가, 사회혁신가를 시작으로 투자자가 되기도 했고 기술 분야의 여성에 선생님까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엄마가 되었죠. 제 아이는 밤이나 낮이나 "엄마! "하고 끊임없이 부른답니다. 제 억양은 정말 헷갈리고 어디 억양인지도 정말 모호해서 제 친구들은 "레베카어"라고 불러요. (웃음) 하지만 자신의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 과정에서 많은 저항들을 마주하기도 하죠. 박사과정을 거의 마칠 즈음에 저는 '기업가병'에 걸렸습니다. 당시 실리콘 밸리에 있었는데 지하실에 처박혀 논문을 쓰는 일보다 저만의 회사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전 매우 전통적인 한국인인 제 부모님에게 가서, 오늘 여기 오셨는데요. 박사학위 과정을 그만둘 작정이라고 말하려 했어요. 음, 제 형제자매와 저는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간 세대였는데요. 이민자 가족에게 이건 중요한 문제였어요. 대화가 어떻게 이어졌을지 충분히 예상하시겠죠? 하지만 다행히도 제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죠. 바로 스탠포드 대학 박사 졸업자들의 평균 임금과 박사과정을 중퇴한 사람들의 평균 임금을 비교한 자료였어요. (웃음) 제 생각에 이 자료는 분명히 구글 설립자들에 의해 조작된 것이 틀림없어요. (웃음) 어쨌든 엄마는 그 자료를 보시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 널 위해, 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렴." (웃음) 엄마, 안녕. 이제 저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은 제 '동족'을 찾는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가진 여러가지 모습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에 가깝고 제 주변뿐만 아니라 제 안의 다양성을 키우는 거예요. 저는 3살, 그리고 5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요. 이미 3개의 국적과 4개의 모국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 남편은 덴마크 사람이고요. 살면서 문화 충격 받는 일을 방지하려고 덴마크 남자와 결혼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제 생각에 제 아이들이 커서 수염 기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최초의 바이킹이 될 거 같아요. (웃음) 뭐, 앞으로 고민해봐야죠. 하지만 제가 진짜 바라는 건 아이들이 자신의 다양성을 찾고 인생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세계화 요구가 늘어나는 세상에서 공통분모를 찾는 데에 이 다양성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틀에 들어맞지 않고 때때로 자기의 정체성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도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롭게 실험해 보고 자기만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만들어나가면 좋겠어요. 또,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가치관, 언어, 문화, 재능의 독특한 조합을 통해서 다른 세상을 만들면 좋겠어요. 겉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사람들을 소외시키지 않고 사람들의 연대를 이끌어내는 세상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제 아이들이 미지의 땅을 마음껏 누비면서 엄청난 기쁨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거든요. 자, 다시 할머니 얘기로 돌아가 보면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제겐 마지막 깨달음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한국에 돌아가서 그 땅에 묻히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아르헨티나로 오기 오래 전에 죽은 아들 옆에 묻히고 싶으셨던 거였죠. 할머니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의 삶과 새로운 세상을 구분짓는 바다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보고 계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같은 이미지들이 20세기 내내 사람들의 의식을 점유했고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어디서 왔고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새롭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20세기에 사람들은 스탈린,히틀러,마오쩌둥,폴 포트 정권이나 르완다에서 벌어진 잔인한 대학살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21세기가 이제 7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미 다르푸르에서 벌어지는 학살과 이라크에서 일상화된 공포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이해합니다. 이를테면 현대야말로 엄청난 폭력의 시대이고 어쩌면 고대인들이 살았던 조화로운 시대에서 떠나왔기에 이런 위기에 봉착했다는거죠. 이런 생각의 예를 보스턴 글로브의 추수 감사절 사설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년전에 쓰인 그 사설에서 인용해보겠습니다. "인디언들의 삶은 고달프긴 했어도 거기에 실업 문제는 없었다. 공동체의 결속은 단단했고, 약물 남용도 없었다. 범죄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부족간의 전쟁은 대체로 전례에 의한 것이었으며 좀처럼 무차별적이며 대규모적인 학살이 벌어지는 일은 없었다." 네. 우린 이런 달콤한 이야기들에 익숙합니다. 우린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TV나 이야기책에서도 그렇다고 하니까요. 원래 제 강연의 제목은 따로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네. 이제부터 저는 여러분이 잘못 알고 있다는걸 보이기 위해 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사실 우리의 선조는 현재 우리보다 훨씬 더 폭력적이었으며 장기적인 역사를 통해 폭력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고 어쩌면 현대야말로 인류가 살아왔던 가장 평화로운 시기인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 다르푸르와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정신 나간 소리로 이해될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제 생각이 맞다는 것을 보이고자 합니다. 폭력이 줄어드는 현상은 프랙털적으로 관찰됩니다. 수천년이란 시간 척도에서도 폭력이 줄어드는걸 볼수 있고 수백년, 수십년 혹은 몇년간의 척도에서도 보이는 추세입니다. 비록 16세기 이성의 시대가 시작되며 특별한 전환점이라 부를만한게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추세는 형태는 달라도 전지구적으로 관찰됩니다. 특히 계몽시대에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번져나가기 시작한 서양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저와 함께 고대에서부터 최근까지 이르는 시간 여행을 한번 떠나보시죠. 그러면 이 추세를 더 분명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일만년전까지 모든 인류는 한곳에 정착하는 일도 없이 채집과 사냥을 통해 생존했습니다. 통치 기구같은 것도 없었지요. 이 고대의 시기는 사람들이 서로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았던 때라고 흔히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고학자 로렌스 킬리가 현대의 채집 사냥꾼 부족들에서 재해로 인한 사망률을 조사해보고 (이를 통해 우리는 고대의 사망률을 추측할수 있지요) 통념과 다른 결론을 이끌어내게 됐습니다. 그가 만든 이 그래프를 보시면 많은 채집 사냥꾼 부족들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졌을때 그로 인한 남자들의 사망률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빨간 막대는 채집 사회에서 한 남자가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확률을 보여줍니다. 노화나 병으로 인한 자연사는 여기서 빠져있습니다. 이는 뉴기니 고원과 아마존 열대 우림에 사는 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타인에 의해 살해되는 확률은 60%에서 게부시족의 경우 15%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작은 파란 막대 그래프는 20세기 미국과 유럽에서의 동일한 사망률을 조사한 것입니다. 여기엔 1,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죽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본 부족간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을 20세기 전체 인류에 대입하게 되면 1억명이 아니라 20억명의 사람이 사망했어야 할 수준이 됩니다. 이제 몇천년전의 시대로 거슬러올라가면 성서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초기 문명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됩니다. 성서에서 묘사된 바를 따라가면 당시 전쟁터에서 어떤 일이 생겼는지 읽을수가 있습니다. 민수기 31장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두었느냐.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둘 것이니라.'" 요약하자면, 남자와 아이들은 다 죽이고, 처녀인 여성들을 발견하면 살려두고 그들을 강간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성서에는 이와 같은 묘사가 너덧군데 더 나옵니다. 또 성서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형이 마땅하다 생각한 범죄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자면 동성애와 간통, 신성모독, 우상숭배, 부모에게 말대꾸하는 것과 (웃음) -- 안식일에 나뭇가지를 모으는 일입니다. 이제 시간을 몇백년 전으로 좀 더 가까이 거슬러 올라가 보죠. 비록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대한 정확한 통계 자료가 있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역사관을 통해 이해했을때 사회적으로 허용된 폭력의 종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는 명백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모든 사회가 과거에는 범죄에 대한 형벌로 신체 절단과 고문을 썼던 때가 있음이 드러납니다. 오늘날에는 그저 얼마간의 벌금형으로 그칠 것이 과거의 시대에는 같은 범죄에 대해 혀를 뽑거나 귀를 자르고 눈을 멀게 하거나 손목을 자르는 식이었죠. 가학적으로 사형을 하는데 있어 혀를 내두를 수많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불에 태워죽이거나 배를 가르거나 바퀴에 끼워 죽이거나 말이 사지를 끌게 해서 온몸을 찢기도 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사형이 그다지 폭력적이지 않은 수많은 범죄의 형벌로 가해졌습니다. 왕을 비방했거나 빵 한덩어리를 훔쳐도 말이지요. 노예 제도가 주인이 일을 덜 하기 위해 선호되던 때였고 잔인성은 널리 만연한 오락의 형태였습니다. 생생한 예를 들어보자면 고양이를 산채로 태워죽이는게 있습니다. 고양이를 고무줄 총에 끼워서 불이 타는 곳으로 쏘면 구경꾼들은 불이 붙어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를 보며 숨이 넘어가듯 웃어대는 것입니다. 개별적 살인은 어떨까요? 이에 대해선 좋은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많은 도시 당국이 그런 죽음에 대해 기록을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범죄학자 마누엘 아이스너가 유럽 전체를 통틀어 아주 작은 마을에서 더 큰 지방 단위까지 살인의 비율이 어떠한지 역사적 기록을 뒤져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록을 각 나라가 가지고 있는 나라별 통계 자료에 보충해서 더 엄밀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사한 살인 비율을 그는 로그 척도의 그래프에 그려두었습니다. 그래프는 연간 십만명당 백명이 살해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대략 중세의 살인율을 나타냅니다. 시간이 지나며 이 수치는 유럽의 7-8 나라에서 십만명당 한명도 안 되는 비율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1960년대에 약간 비율이 올라갑니다. 록큰롤 음악이 도덕 의식을 해이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에도 약간 일리는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현대에 있어 그 비율은 중세의 살인율과 비교했을때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음에 주목하세요. 조사를 시작한 16세기초에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살해됐습니다. 이제 수십년 전의 시간으로 거슬러가보죠. 이런 통계를 보존하는 비정부 기관에 의하면 유럽과 아메리카는 1945년 이래로 지방 정부간의 전쟁이나 민족 문제로 인한 치명적인 폭동이나 군사 쿠데타가 급격히 감소해 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남미에서도 같은 결과가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지방정부간의 전쟁으로 인한 죽음이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여기 노란 막대는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쟁으로 인항 사망자 수를 나타냅니다. 보시다시피 분쟁으로 인한 사망율은 1950년대의 연간 65000명에서 최근 10년간은 연간 2000명도 안 되게 떨어졌습니다. 이 자체로도 끔찍한 숫자이긴 합니다만. 최근 몇년간을 돌아보아도 폭력의 감소는 눈에 띕니다. 냉전이 종결된 후로 내란이 거의 없어졌고 인종학살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차대전 후 심각했던 수준의 10% 정도로 떨어졌죠. 1960년대에 상승했던 살인이나 폭력범죄의 비율도 역전되었습니다. 보고 계시는건 FBI 의 범죄 통계입니다. 50년대와 60년대에 폭력 범죄에 대한 비율이 낮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그후 수십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90년대가 시작되며 다시 범죄율이 뚝 떨어져서 이제 60년대의 수준에 거의 근접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 보고 계신가요? 고맙습니다. (웃음) 자, 궁금하지 않나요? 왜 사람들은 이처럼 중요한 사실에 대해 그토록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거기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 시대 보도 미디어의 발전에 있습니다. "AP통신은 16세기 수도사들보다 더 지구 상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꼼꼼히 기록합니다." 결국 인지적인 환상이 생겨납니다. 저와 같은 인지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특정한 사실을 더 쉽게 회상할수 있으면 그 일의 발생 확률을 실제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잔혹한 사진과 함께 접하는 사건들이 침대에서 노환으로 사망하는 수많은 사람보다 더 뇌리에 쉽게 박히게 되는거죠. 여론 시장이나 시민 운동의 영역엔 일종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 누구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서는 관심있는 사람이나 옹호자와 기부자들을 모을수 없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웃음) 과거 원주민들을 두고 선조가 한일에 대한 죄의식 때문에 현대의 지적 풍토에선 서구 문화에도 무언가 좋은게 있을수 있다는걸 받아들이기 힘들게 됐습니다. 또한 우리의 판단 기준에 있어 변화가 실제 행동의 변화보다 앞서나간다는 것도 유념해야 합니다. 폭력이 줄어든 이유 하나는 사람들이 자기 시대의 대학살과 잔인함에 넌덜머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만약 시대의 기준이 처벌 방식보다 진보적일때는 그것은 과거의 기준에 의해 그랬던 것보다 훨씬 더 야만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얼마 안 되는 살인범들이 텍사스에서 15년에 이르는 항소 과정 끝에 결국 독극물 주사로 사형이 집행되는걸 보고도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백년전만 해도 왕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10분도 안되는 재판 뒤에 사람들이 바로 화형을 당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일은 그 당시에 셀수도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형에 대해 매우 야만적인 처벌이라고 생각하고 마는데 처벌에 대한 기준이 보다 인간적으로 바뀌었다는데까지 생각이 미치진 않습니다. 자, 폭력은 왜 줄어들게 된것일까요? 진실은 아무도 알 수 없겠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는 네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넷 모두 나름의 일리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토머스 홉스가 제대로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연 상태의 인간 삶은 "외롭고 빈곤하며 불결하고 야만적이며 단명"일 뿐이라 말한 사람입니다.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사람들이 피를 보고 싶어하는 욕구나 공격 본능, 텃세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게 어쩔수 없이 무정부상태의 자연스런 귀결이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웃 사람이 습격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그들을 습격해야 한다는 유혹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에 대해 최근에 토마스 쉘링이 지하실에 무슨 소리가 나서 내려가는 집주인의 예를 들어 설명한바가 있습니다. 선량한 미국인인 그는 침대 옆 탁자에 있는 총을 꺼내서 계단을 내려갑니다. 지하실에 가보니 밤손님이 총을 들고 있는게 보입니다. 두 사람 모두 생각합니다. "저 친구를 죽이고 싶지는 않아. 그런데 저 친구는 나를 죽일 기세군. 저쪽에서 총을 쏘기 전에 내가 먼저 총을 쏴야겠지. 설사 저 쪽에서 날 죽이기 원하지 않는다해도 저 친구도 지금 나처럼 생각하며 총을 먼저 쏴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하는지 몰라." 이런 식이죠. 채집-사냥꾼 부족들은 분명히 이런 종류의 생각에 익숙해있기에 이웃에게 먼저 습격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이웃을 습격하곤 합니다. 자, 이 문제의 해결 방법중 하나는 억지력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먼저 공격하진 않겠지만, 여러분이 공격당하는 경우에는 잔인하게 보복하겠다는 방침을 공공연히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런 선언이 허세에 머물러서는 의미가 없고 실제로 그 방침대로 행동하리라 주위를 믿게 할때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믿을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여러분은 모든 모욕에 앙갚음해야 하며 당한만큼 돌려줘야 하기에 결국 피비린내나는 복수극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우리 삶이 드라마 소프라노처럼 되는거죠. 홉스가 리바이어던에서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폭력을 합법적으로 독점하도록 사람들이 동의하는 하나의 주체(리바이어던)가 존재한다면 그런 상태는 공격의 유혹을 줄이게 될 것입니다. 어떤 공격이든 리바이어던에 의해 처벌받게 되니 남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 사람이 날 먼저 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를 먼저 쳐야겠다는 유혹을 덜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억제 방침을 믿을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머리카락 하나 스쳐도 복수해야 하는 필요도 줄여줍니다. 이렇게 평화가 오는거죠. 아까 살인 범죄의 비율을 그래프로 그렸던 아이스너는 유럽에서 살인율이 감소하는 시기가 다름 아니라 중앙 정부가 나타나는 시기와 역사적으로 일치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리바이어던 이론을 지지하는 하나의 증거가 되겠지요. 또 다른 증거라면 오늘날 무정부 상태가 발생하는 곳이면 폭력도 빈번하게 출현한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정부 권력의 약화나 왕조가 붕괴하거나 접경 지역, 마피아, 길거리 갱들이 있는 상황이 되겠죠. 폭력의 감소를 설명하는 두번째 이론은 과거에는 생명의 가치를 하잘것 없이 보는 정서가 만연했다는데서 출발합니다. 과거에는 병에 걸려 아이가 어릴적에 사망하는게 흔한 일이었습니다. 타인의 목숨을 빼앗아도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술과 경제적 발전으로 수명이 길어지고 삶이 즐길만한게 되자 사람들은 삶에 높은 가치를 두게 됐습니다. 이는 정치 과학자 제임스 페인이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세번째 이론은 "논제로섬 게임"의 개념에 기반하는 것입니다. 저널리스트 로버트 라이트가 그의 책 논-제로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특정한 상황들에서는 비폭력과 같이 서로 협력하는게 상호작용하는 두 사람 모두를 이롭게 할수 있습니다. 교역을 통해 서로 이익을 남기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각자가 서로 자신들에게 잉여인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 무기를 땅에 내려두고 앞으로 나가서 평화롭게 각자의 몫을 나누면 두 사람이 싸워야 할 필요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라이트는 기술의 발전이 멀리 떨어져있는 수많은 사람들도 물건과 상품, 아이디어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허용했기에 결과적으로 그러한 양합 게임의 수가 늘어나게 됐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은 결국 다른 사람들이 죽는 것보다 살아 있는게 더 내게 가치있다는 판단으로 이어지고 이런 이기적인 이유로 폭력이 줄어듭니다. 라이트의 표현을 빌자면, "일본에 폭탄을 투하해서 안 될 이유라면 아무래도 그 친구들이 내가 타고 다니는 미니 밴을 만들었기 때문이지." (웃음) 네번째 이론은 철학자 피터 싱어가 쓴 확장하는 동심원이란 책의 제목에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싱어는 진화에 의해 사람은 공감하는 능력 즉 타인의 이익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능력을 타고 났다는데서 설명을 시작합니다. 불운하게도 태생적 이유로 인해 우리는 그 공감의 능력을 친구나 가족과 같은 매우 좁은 동심원에 대해서만 적용합니다. 동심원 바깥의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 것으로 취급받기에 착취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역사가 진행되며 그 동심원은 확장돼왔습니다. 역사적 사례를 찾아보면 동심원의 경계가 마을에서 좀 더 큰 마을로, 부족으로, 국가로, 다른 인종이나 다른 성별까지 포함할 정도로 확장됐음을 알수 있습니다. 싱어 자신은 그 동심원이 감각이 있는 다른 동물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제기해야 할 질문은, 실제로 그런 일이 생겼다면 무엇이 그 확장을 가능하게 한 힘일까요? 수많은 답들이 가능하겠죠. 앞서 로버트 라이트의 주장도 늘어나는 호혜성의 동심원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황금률의 논리도 그런 힘의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타인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여러분은 자신의 이익을 타인의 이익보다 우선시하는게 지지받기 어렵단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말해야 듣지도 않을테니까요. 여러분은 나 자신의 이익이 그 무엇보다 특별한 것이라 말할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우주에서 가장 특별한 곳이라고 말할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죠. 그저 우연히 거기에 서있게 된 것에 불과하니까요. 세계시민의식도 그런 힘의 하나일겁니다. 역사를 공부하거나 언론이나 현지 기록, 사실주의 픽션이나 책 혹은 실제 여행을 통해서 여러분은 전에는 단순히 인간이 아닌 것으로 여겼을지 모를 사람들에 대해 공감을 하게 되고 더 나아가 현재 자신이 머무는 환경이 많은 것중에서 그저 우발적인 것에 불과함을 알게 됩니다. "운이 달랐다면 나도 저기 있었겠지." 란 노래처럼 말입니다. 이유가 무엇이건 폭력이 감소하는 현상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왜 전쟁이 있는가? "뿐 아니라 "왜 평화가 존재하는가? "도 묻게 합니다. 또한 "우리가 무얼 잘못하고 있는가? "뿐 아니라 "우리가 무얼 제대로 해왔는가? "도 묻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느 정도 잘해왔기에 그렇다면 잘해온 이유를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잘 들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청중분이 아까 이야기하셨던, 피터 싱어의 표현처럼 그 동심원의 확장이 그냥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진게 아닌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가 타인의 존재를 훨씬 더 많이 드러내고 그럼으로 세계가 더 좁아지게 되었다는 의미에서요. 이런 것도 이유가 될수 있을까요? 스티븐 핑커: 물론입니다. 두가지 면에서 라이트의 이론과 부합되는 얘깁니다. 우선 점점 더 커지는 동심원에 대해 협력의 이익을 우리가 누릴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다른 하나는 미디어의 발전이 우리로 하여금 타인처럼 되는게 어떤걸까 생각하도록 도운다는겁니다. 여러분이 중세에 만연했던 끔찍한 고문들에 대해 접하면 어떻게 당시 사람들은 그런 일을 할수 있었을까 의아해할것입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내장을 파내면서 아무렇지도 않을수 있느냐는거죠. 하지만 분명히 말할수 있는건 고문하는 이들에게 있어 상대는 그저 동족처럼 느껴지지 않는 외계인처럼 이질적 존재로 여겨졌다는거죠. 타인과 새로운 교역의 장소를 늘릴 것으로 여겨지는 그 무엇이든 타인에 대한 도덕적 고려 역시 늘리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앤더슨: 네, 스티브. 모든 미디어 소유주가 지금 이 이야길 내년의 어떤 시점에서 다시 들었으면 좋겠군요. 아주 중요한 이야길 하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핑커: 고맙습니다. 저는 17살 때부터 저널리스트였습니다. 지금도 일하기에 흥미로운 분야인데요,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중 매체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 대부분도 아마 사업적인 측면에서 알고 계실겁니다. 사업 모델은 꽤 엉망이 되어 버렸고, 제 할아버지계서 가끔 말씀하셨듯이, 모든 이득은 구글이 모두 먹어치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져널리스트로 있기에 아주 흥미로운 시기죠. 하지만 제가 흥미를 느끼고 있는 변혁은 산출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투입의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그건 우리가 어떻게 정보를 얻고, 뉴스를 모으는가와 연관이 있죠. 여기엔 변화가 있어요. 왜냐하면 현재 우리에겐 뉴스를 창조하는 기관으로부터 청중으로 권력이 옮겨가는 엄청난 변혁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청중은 어떤 방법으로든 뉴스에 영향을 미칠 수도 없고 변화를 줄 수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었던 거죠. 그런데 이것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제가 처음 뉴스 매체와 접촉했던 것은 1984년에 BBC 가 하루 파업을 벌였을 때였어요. 저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고 화도 났습니다. 제 만화를 볼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편지를 썼어요. 이건 항의 편지를 끝마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4살짜리 마컴으로부터," 라고요. 이건 여전히 효과가 있어요. 제 편지가 일일파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확실히 아는건 회사에서 제게 답장이 오는 데까지 3주가 걸렸어요. 서로 연락이 오가는데 걸린 시간이죠. 누구든지 어떤 영향을 주고 그 결과를 되받아보는데까지 그정도 시간은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죠, 왜냐하면, 져널리스트들은 이제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져널리스트들은 이제 청중이 뉴스에 반응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져널리스트들이 청중에 반응하고 의존하고 있어요. 져널리스트들은 청중들 덕에 뉴스를 찾아냅니다. 청중들 덕분에 어떤 것이 최상의 시각인지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실시간적이며 훨신 빠르고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져널리스트들은 항상 그걸 따라가느라 바빠요. 져널리스트들이 청중들에게 어떻게 의존하고 있는지 예를 하나 보여드리죠. 9월 5일, 지진이 코스타리카를 강타했습니다. 규모 7.6인 꽤 큰 놈이었어요. 겨우 60초만에 지진은 250킬로미터 떨어진 마나과를 덮쳤어요. 진원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60초만에 마나과의 지각을 흔들었습니다. 30초 후에, 첫 메세지가 트위터에 올랐습니다. 누군가가 템블로(temblor)"라고 썼는데, 지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60초라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지진이 퍼져너가는데 걸린 시간이었는데 30초 후에 그 지진에 대한 뉴스가 전세계에 순간적으로 퍼져나간거죠. 말하자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나과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것은 단 한사람이 기록물에 대한 본능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그로 인해서 곧바로 소식이 전해진겁니다. 그것이 또한 우리 모두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고,어떤 일이라도 생기면 우리가 그 소식을 전하고, 사진과 영상도 올립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지속적인 흐름을 따라 정보의 클라우드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끊임없이 엄청난 양의 자료가 올라가는거죠. 사실 거의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그 양을 보면 1분당 72시간이 넘는 분량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옵니다. 달리 말하면, 그건 1초마다 한시간 이상 분량의 영상이 올라온다는 뜻입니다. 사진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Instagram)에 1초당 58장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페이스북에는 3,500장 이상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제가 여기서 강연을 끝마칠 즈음에는, 유튜브에는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해서 약 864시간 이상 분량의 영상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는 2백5십만장의 사진이 더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져널리스트로서 이런 시점에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에요. 왜냐하면 져널리스트들은 모든 것에 접근이 가능하거든요. 세상 어느 곳에서든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거의 동시에 무상으로 제가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여기 이 강연장에 계신 여러분도 마찬가지지요. 유일한 문제점은, 그렇게 많은 정보가 있으면 그 안에서 쓸모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많은 분량의 자료에서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죠. 허리케인 샌디가 왔을 때 집을 찾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 되는 것이죠. 허레케인 샌디는 엄청난 크기의 폭풍이었죠. 오랜 동안 보지도 못한 크기의 폭풍이 이 세계에서 아이폰의 중심지를 강타했어요. -- (웃음) 그런데 우리도 이제껏 보지도 못한 정도 분량의 매체가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져널리스트들이 가짜와 씨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져널리스튿은 이전에 게제됐던 옛날 사진을 골라내야 했습니다. 합성된 사진도 알아내야 했구요. 예전 폭풍과 합성이 된 사진들 말이죠. 져널리스트들은 "The Day After Tomorrow. "와 같은 영화의 영상도 골라내야 합니다. 정말 사실적이어서 그 사진들이 진짜인지 거의 구분이 가지않는 사진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웃음) 농담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에는 이런 사진도 있었어요. 져널리스트들로부터 엄청난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했죠. 사람들에게는 확신이 없었고 인스타그램에서 걸러냈습니다. 광도가 의심스러웠죠. 모든 것에 의문이 일었습니다. 나중에 진짜임이 밝혀졌어요. 맨하탄 시내의 C번가(街)에 홍수가 난 모습입니다. 이것이 진짜 사진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이 사진의 출처가 잘 알려지고 높이 평가된 뉴욕의 음식 블로그란걸 찾아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이사진은 실제로 증명될 수 있었던 것이죠. 그게 져널리스트들의 일입니다. 이런 것들을 걸러내는 작업이죠. 나가서 정보를 찾고, 독자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될지 모르는 것을 들고 시간을 끈 것이죠. 믿을만한 출처를 찾는 일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트위터는 이제 대부분의 져널리스트들이 찾는 곳이 되었어요. 사실상 거의 실시간 뉴스 제공처처럼 된거에요. 어떻게 사용하는지만 알면, 트위터에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있거든요. 상당히 유용하지만 동시에 꽤 어려운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바로 2011년 이집트 혁명입니다. 비아랍계로서, 외부에서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더블린에서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트위터 목록과 출처, 뉴스 정보원들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없는데서 어떻게 그런 목록을 만들까요? 그건 꽤 어려울 수 있는데요.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이것은 이탈리아 학자가 도식화한 것입니다. 앙드레 패니슨(André Pannison)이란 분인데 그날 타히르 광장에서 호스니 무바라크가 결국 사임할 것이라는 트위터상의 대화를 추적한 것입니다. 여기 보시는 점들은 리트윗이에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메세지를 리트윗하면, 두 점 사이가 연결되는거죠.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리트윗할수록 이런 것을을 연결하는 가지가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이건 대화를 도식화하는 놀라운 방법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얻는 정보는 누가 더 흥미를 끌고 누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겁니다. 대화가 점점 더 전개됨에 따라 이것이 더욱 활성화되고 결국에는 이런 커다랗고 리듬감있는 대화의 지시선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마디는 알아볼 수 있어서 계속할 수 있죠. 여러분들은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그래, 이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봐야겠어. 이 사람들은 분명히 의미가 있는 사람들이야. 이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볼까." 엄청난 정보속에서, 이런 시점이 저같은 져널리스트에게는 실시간 웹이 정말로 흥미로워지는 때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조사를 할 때 쓸 수있는 도구가 예전에 비해 많기 때문이죠. 출처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 전에는 알아볼 수 없던 곳까지 점점 더 깊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때 건지게 되는 정보는 너무나 흥미로워서 꼭 사용하고 싶어 죽을 지경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그걸 사용할 수 있는지 100% 확신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출처가 분명한지 알 수없기 때문이죠. 그게 큰 가치가 없는 것이거나, 다시 올려진 정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조사 작업을 거쳐야만 합니다. 이 영상은, 그냥 계속 나오게 둬보려고 하는데, 몇 주전에 발견한 겁니다. 영상: 몇 초만에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비바람소리) (폭발음) 이런, 젠장! 마컴 놀란: 좋아요, 여러분이 만약 뉴스 제작자라면 이런걸 내보내고 싶어하죠. 왜냐하면 분명히 이건 엄청난 뉴스거리니까요. 한 사람의 대단한 반응이잖아요. 자신의 뒤뜰에서 직접 찍은 진짜 영상이죠. 하지만 이 사람을 어떻게 찾죠? 영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혹은, 오래된 것이거나 이미 알려졌던 건지는 어떻게 알죠? 그래서 저희는 이 영상에 대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유뷰브 계정의 사용자명이에요. 이 영상이 그 계정으로 올려진 유일한 영상이었고 사용자 이름이 리타 크릴(Rita Krill)이었죠. 우리는 리타라는 사람이 있는지 혹은 이름이 가짜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는 무료 인터넷 도구들을 이용해 이 사람을 찾기 시작했죠. 첫번째는 스포키오(Spokeo)라는 사이트인데, 리타 크릴이라는 사람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미국 전역을 검색했고, 뉴욕, 팬실바니아, 네바다, 플로리다에서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찾을 수 있었죠. 그런 다음, 저희는 계속해서 두번째 무료 인터넷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울프램 알파(Wolfram Alpha)라는 사이트인데 영상이 올려진 날의 날씨를 확인합니다. 그리고는 앞서 말한 여러 지역의 날씨를 모두 확인한 다음, 그것이 플로리다라는 것을 알아냈어요. 그날 폭풍우를 동반한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번호부 책을 이용해서 리타 크릴이라는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몇개의 다른 주소를 확인하고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집도 찾아냈습니다. 리타라는 사람의 집과 아주 비슷하게 수영장이 있는 집을 찾아냈죠. 그 다음, 다시 영상으로 되돌아가 상호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모두 찾아내야만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커다란 우산이 있죠. 수영장에는 흰색 에어매트도 있어요. 수영장에는 특이하게도 둥근 모서리도 보이죠. 뒤뜰에는 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구글 지도로 가서 좀 더 가까이 봤습니다. 네 분명히 흰색 에어매트도 있고 나무 두 그루, 그리고 우산도 있었죠. 사실 이 영상에서는 접혀있습니다.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요. 그리고 수영장에 둥근 모서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리타에게 전화를 하고 영상을 확인했어요, 직접 영상을 찍은건지 확인하고 나서야 저의 고객이 기뻐했습니다. 더 이상 걱정할 것 없이 영상을 방송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진실을 찾는것은 훨씬 대단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저희에게 시리아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전쟁 범죄의 증거가 될 수있는 자료들을 밝혀내려고 하니까요. 이럴 경우에, 유튜브는 가장 중요한 정보의 저장소가 되어 전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영상은, 전부를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영상은 상당히 섬뜩한 소리도 좀 들립니다. 여기는 하마인데요. 영상: (고함소리) 실제 영상에서 보여지고 있는 것은 피흘리고 있는 시신을 픽업 트럭에서 끌어내린 다음 다리에서 던져 버립니다. 이 사람들이 "무슬림 동포단(Muslim Brotherhood)"일 것이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시리아 군 장교의 사체를 다리위에서 던져버리고 불경스런 말로 저주도 합니다. 이 사람들이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이 영상에서 보여지는대로 행동했는가에 대한 많은 반대 주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트위터를 오가곤 했던 하마의 정보원(源)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 사안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우리는 다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식별할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3개의 서로 다른 정보원(源)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째, 그런 다리가 없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다리는 있지만 하마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이었고, 세번째는 "내 생각에 다리는 있지만, 다리 위쪽 물길이 막혀 있어서 강이 말라 있어여 하고, 그래서 이건 뭔가 이상하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우리에게 주어진 실마리의 전부였어요. 우리는 다른 실마리를 찾아 영상을 모두 검토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볼 수 있던 서로 다른 철책을 주시했습니다. 우리는 길가 모서리돌을 봤습니다. 그것들의 그림자는 남쪽으로 나있었어요. 그로부터 우리는 다리가 강을 동서로 가로지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모서리돌은 흑백이었구요. 강 자체를 보니까, 서쪽으로는 콘크리트 벽이 있는게 보였고 피가 흐르는게 보였죠. 그러니까 강물은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리 저쪽으로 보면, 강가의 왼쪽 편에는 뜯겨나간 자국이 있었고 강 폭이 좁아졌습니다. 우리는 구글 지도로 가서, 다리를 하나 하나씩 조사해 봤습니다. 언급했던 댐도 봤고, 길이 강을 가로지르는 모든 부분을 조사했습니다. 다리와는 맞지않는 곳도 모두 주시했어요. 저희는 동서로 가로지르는 다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마까지 훓어봤어요. 댐에서 하마까지 모든 길을 봤는데 다리는 없었어요. 그리고는 조금 더 조사해 봤습니다. 위성 영상으로 바꿔서도 조사하자 또 다른 다리가 나타났습니다. 이제 모든게 끼워 맞춰지기 시작하죠. 다리는 강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듯이 보였어요. 그러니까 이것이 우리가 찾던 다리일 수도 있었죠. 저희는 더 가까이 봤습니다. 중앙선이 있는지, 그러니까 2차선 길인지 찾아봤습니다. 그러자 그 길에는 우리가 영상에서 봤던 흑백의 모서리가 보였습니다. 그것을 클릭하자, 누군가가 지도에 맞는 사진을 올려 두었더군요., 그건 아주 쓰기 편했어요. 그래서 사진을 클릭해 봤어요. 그러자 사진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고 우리는 그것을 비디오 영상과 상호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본 것은 흑백 보서리 돌이었구요, 이것도 사용하기 좋죠, 이미 우리가 봤던 것이니까요. 우리는 그 자들이 그 너머로 사체를 던졌던 특이한 철책도 봤습니다. 그리고는 이것이 우리가 찾는 다리라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계속했어요 그래서 어떤 결론을 얻었을까요? 저는 제가 가진 세가지 정보원(源)으로 되돌아가 그들이 말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 다리가 없다고 말한 사람, 그 다리가 하마에 있지 않다고 한 사람, 그리고 한 사람은 "네, 그런 다리가 있지만, 물의 높이가 이상해 보입니다. "라고 했죠. 세번째 사람이 갑자기 가장 진실에 가깝게 보였고 우리는 그런 사실을 무료 인터넷 도구를 사용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블린에 있는 좁은 사무실에서 20분만에 찾아냈어요. 그런데 이런 작업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 중에 하나에요. 웹은 급류처럼 흐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서 그 안에서 진실을 찾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고 또 하루가 다르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걸 현명하게 사용하면,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죠. 몇 가지 단서만 있으면 아마 청중 여러분들이 드러내기 싫어하는 여러분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정도에요. 이런 것이 시사하는 바는, 더 많은 양의 정보가 있을수록 -- 이제껏 찾을 수 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정보겠죠, 그걸 걸러내기가 더 어려워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더 좋은 도구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에겐 이런 조사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무료 인터넷 도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알고리즘과 전보다 훨씬 더 빠른 컴퓨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도 있어요. 알고리즘은 규칙입니다. 그건 이분적이에요. 그러냐 아니냐, 검은색인지 흰색인지로 구분합니다. 진실은 절대 이분적이지 않습니다. 진실은 가치거든요. 진실은 감성적이고, 흐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진실은 인간적이거든요. 컴퓨터를 가지고 아무리 빨리 찾아내도, 또 아무리 많은 정보를 찾아내도, 진실을 찾는 적업에서 인간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건 특정적인 인간의 자취거든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썰매 끄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지식은 그다지 깊다고 할 수 없죠. 그래도 저는 올해 초에 있었던 한 인터뷰의 질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철학적으로 보았을 때, 새로운 정보의 지속된 주입은 우리의 상상력을 죽이는 것인가요? 혹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죽이는 건가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어딘가에서 어떤 사람에 의해 실현되고 있다면, 당신도 집 밖에서 한발짝 나와서 함께 참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저를 극지 탐험가라고 부릅니다. 21세기의 진보적인 직업은 아니죠. 하지만 저는 제 생애의 2퍼센트 이상을 북극권의 텐트 속에서 지냈기 때문에 집 밖으로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성적으로 저는 관중이나 관찰자이기 보다는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저는 생각과 행동을 나누고 둘 사이의 차이를 살펴보고 탐구하려고 합니다. 지난 12년간 저를 따라다니던 "왜? "라는 질문에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간결한 답변은 뒷줄의 왼쪽에서 두 번째에 서있는 쾌활하게 생긴 남자에 의해 해결되었습니다. 많이들 아실 겁니다. 조지 리 말로리라는(George Lee Mallory) 이 남자가 1924년에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을 당시, 그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 근처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가 정상에 도달했다면, *에드먼드 힐러리*보다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자) 30년 이상 앞선 것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가 실제로 정상에 올랐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산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신 분이죠. 사실 그가 정말 이 말을 했는지 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근거도 마땅치 않지만, 그가 한 말 중에 이보다도 훨씬 멋진 말이 있습니다. 읽어드리도록 하죠. "여러분은 제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제가 대답해보도록 하죠. 에베레스트 산 등반이 어디에 쓸모가 있죠? 제 대답은 단연,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눈 씻고 뒤져봐도 이득이 될만한 건 전혀 없거든요. 뭐, 고지에서 인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배울 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의학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관찰한 것을 항공 연구에 적용할 수도 있겠지요. 그것 빼면 아무 쓸모 없습니다. 금이나 은 한 쪽이라도 갖고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보석이나, 석탄이나, 철광을 캐오는 것도 아닙니다. 작물을 심을 만한 흙 한 줌이라도 파올 것도 아니고요.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는 일이죠. 만약 이런 산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행동하는 이들에게 무엇인가 있다는 점과 산을 오르고자 고군분투하는 것이 위를, 영원히 위를 향한 삶 그 자체의 투쟁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면 당신은 우리가 왜 가는지를 알 수 없을 겁니다. 모험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순전히 기쁨이며 기쁨은 결국, 삶의 목표입니다. 인간은 먹고 돈을 벌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삶을 즐기기 위해 먹고 돈을 버는 것이죠. 이것이 진정한 삶의 뜻이고 목적입니다." 하지만 집을 나가 야심찬 모험에 뛰어들었던 제 경험이, 즐거움과 짜릿함을 맛보게 될 거라는 말로리(Mallory)의 주장과 완전히 들어맞았던 것은 아니예요. 제가 집에서 가장 멀어져본 것은 2004년의 봄이었는데요. 아직도 대체 제가 왜 그런 결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누구의 보조도 없이 단독으로 북극해를 횡단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러시아 북부 해안에서부터 북극까지, 그리고 북극에서 캐나다 북부 해안까지 횡단을 계획했습니다. 아무도 해낸 적이 없는 일이었죠. 그 때 전 26 살이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었고, 물론 제 어머니가 좋아하실 제안은 아니었죠. (웃음) 시베리아 북쪽 해안의 작은 기상관측소에서 횡단여행의 최종 출발 지점이었던 북극해안의 총빙 가장자리까지 가는데 약 5시간이 걸렸어요. 혹시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가 자유낙하를 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을 보셨다면 그 때 제가 얼마나 떨렸을지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천둥처럼 북쪽을 가로지르는 헬리콥터에서 유일하게 떠올릴 수 있는건, 곧 닥칠 제 최후였죠. '내가 왜 이걸 하겠다고 나섰나' 싶었죠. 조금의 재미, 조금의 짜릿함은 있었어요. 그 때 전 26살이었어요. 가만히 앉아 썰매를 내려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전 스키를 준비해놓고 위성 전화기를 차고, 북극곰을 대비한 펌프 연사식의 엽총을 차고, 창밖으로 두 번째 헬리콥터를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는 엄청난 시베리아의 새벽을 가로질렀고 한편으로는 제가 *윌프레드 세시저(Wilfred Thesiger)*와 (아라비아 사막을 횡단한 영국 여행가) *제이슨 본(Jason Bourne)*을 가로지르는 이가 된 듯 했지요. (본 시리즈의 주인공)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가 굉장히 자랑스러우면서도 겁에 엄청 질려있었어요. 그 여행은 10주, 72일동안 이어졌죠. 저는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건 헬리콥터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외로는 10주동안은 완전 단독여행이었습니다. 북극은 바다 한복판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얼어붙은 북극해 위에서 여행을 했습니다. NASA는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최악의 조건인 해라고 했습니다. 저는 180kg에 달하는 음식과 연료와 장비들을 끌고 10주간 평균 -35℃, 최저 -50℃까지 내려가는 추위를 뚫고 여행해야 했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마냥 즐겁기만한 경험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 여행에서 마법 같았던 일 중 하나는 제가 바다를 건넜기 때문에, 북극해 위에서 둥둥 떠다니며 여기저기 표류하는 얼음 조각을 건넜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의 환경을 접했던 겁니다. 얼음이 계속해서 움직이고, 부서지고, 떠다니며 다시 얼기를 반복했기 때문에, 제가 거의 석달 동안 보았던 풍경은 유일무이한 것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제가 10주동안 보았던 기막힌 광경을 다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집에서 나와 직접 경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어떠했는지 '말씀 드릴 수'는 있지만 여러분을 절대 어떠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외로웠다는 것을 설명드리려 할 수록, 즉 540만 평방 마일에 존재하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거의 -75도의 궃은 날씨와 칼바람 속에서 추웠다고 말씀드린다 하더라도 실제 경험을 그대로 전해드리진 못하겠죠. 그러므로 제게는 지켜보거나 생각만 하는 것보다 직접 시도하고, 참여하고, 경험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삶에서 진정 중심을 이루는 것을 찾고 우리가 살아가는 나날과 시간 속에서 활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경고 한 마디를 덧붙이려고 합니다. 제 경험 상, 인간으로서 가능한 끄트머리에서 삶을 맛보는 것은 중독성이 있어요. 단순히 바보같고 남자다움을 과시하는 에드워드 7세 시대 스타일의 대담한 행동뿐 아니라 췌장암과 같은 범주의 것들까지 의미하는 겁니다. 인생의 극단을 맛보는 것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 저는 북극을 탐험하는 것이 마약에 중독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해보기 전에 그게 얼마나 좋은지 설명할 순 없지만 그 것은 제가 손에 넣을 수 있는 모든 돈을 날리고 지금껏 제가 맺어온 모든 관계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조심하세요. 말로이는 산의 도전에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무언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사실이라면 도전, 시도 그 자체에 특히 인류를 마주하며 우리를 부르고 있는 규모가 있고 미완성인 모험에 무언가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이 바로 그 경우였습니다. 끝나지 않은 도전이 하나 있습니다. 성년기의 대부분 동안 저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알 겁니다. 스콧 대장과 그의 팀 사진입니다. 스콧은 100여 년 전에 남극에 도착한 첫 번째 사람이 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곳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도도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는 남극 대륙의 중심보다 달의 표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스콧은, 많은 분들이 아는 것처럼, 개와 개썰매를 이용했던 암문센(Roald Amundsen)과 그의 노르웨이 팀에게 패배했습니다. 스콧의 팀은, 다섯명 모두가 벨트를 메고 썰매를 끌며 걸어갔습니다. 그들이 북극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노르웨이 국기가 걸려있었습니다. 씁쓸하고 사기도 저하됐겠죠. 5명은 해변가에 걸어서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 여정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요즘 탐험과 모험의 분야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는 일종의 오해가 있습니다. 제가 남극대륙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은 "너도 알겠지만 그거 흥미롭지, *블루 피터*의 사회자가 자전거로 하지 않았었나?" (영국의 어린이용 TV 쇼) 혹은 "멋진 이야기네요. 제 할머니께서 내년에 남극 유람선 여행을 가시거든요. 혹시 할머니께서 거기서 선생님을 만날 일이 있을까요?" (웃음) 하지만 스콧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지금껏 남극 대륙 해안의 가장자리에서 남극까지 걸어갔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거의 틀림없이 에드워드 7세 시대의, 모험의 황금기에 가장 대담한 시도입니다. 그리고 괴혈병에서 태양광까지 이 세기에 우리가 알아낸 모든 것을 고려하여 제게 가장 좋은 시기처럼 보였습니다. 누군가 그 일을 마무리하러 가야할 때였습니다. 그 것이 정확히 제가 하려는 일입니다. 내년 10월에 저는 3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 것입니다. 약 4개월정도 걸릴 거에요. 이정도 규모입니다. 저 빨간 선은 정확히 절반 거리고요. 우리는 방향을 바꿔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우리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역설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전에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이 여정을 가상으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 네 달의 시간은 제게 마침내 '왜? '라는 질문에 의미있는 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편안합니다. 요즘 세상은 탐험가를 원하지 않죠. 학교에서 제 직업 상담가는 탐험가를 옵션으로도 언급하지 않았죠. 예를 들어 제가 만약 은하수에 얼마나 많은 별들이 있는지, 이스터 섬의 석상들이 얼마나 오래 됐는지가 궁금하다면 여러분 대부분은 심지어 일어설 필요도 없이 지금 당장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제가 거의 12년 동안 추운 곳에서 무거운 것을 끌며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진실한, 실제의 영감과 성장은 오직 고난과 도전, 편안하고 친근한 곳에서 벗어나 잘 알지 못하는 곳으로 내딛는 한 발짝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우리 모두는 몰고 갈 폭풍과 걸어 갈 극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최소한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자주 바깥에 나가는 것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용기를 모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아주 조금이라도 문을 열고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신경과학자이고, 의사 결정에 관해 연구중입니다. 저는 실험을 통해 어떻게 화학물질들이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성공적인 의사 결정의 비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치즈 샌드위치입니다. 그렇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치즈 샌드위치가 여러분이 결정하기 힘든 상황에 해답을 준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바로 그 연구를 한 과학자거든요. 몇 년 전에, 제 동료들과 저는 세라토닌이라 불리는 뇌분비 물질이 사람들의 의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도, 사람들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을 때 세라토닌이 어떻게 반응하게 만드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했죠. 사람들의 세라토닌의 양을 조절했습니다. 바로 이 역한 인조 맛이 나는 레몬향 음료를 줘서 뇌에서 세라토닌이 합성되는데 필요한 원재료를 제거했습니다. 바로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을 말이죠. 그래서 저희가 찾아낸게 뭐냐하면, 트립토판의 양이 적으면 사람들은 좀 더 보복적이 된다는 겁니다.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을 때 말이죠. 그게 저희의 연구결과였고, 그 다음으로 기사들이 발표됩니다. ("치즈 샌드위치가 여러분의 강단있는 결정에 필요한 모든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치즈의 긍정적인 것.") ("치즈와 고기를 먹는것이 자제력을 길러준다.") 여기서 제가 뭘 놓쳤는지 궁금하실지도 모르겠군요. ("공식적으로! 초콜릿이 짜증을 멈추게 한다.") 치즈? 초콜릿? 이게 어디서 나왔죠? 이런 말들이 나왔을 때 저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연구가 치즈, 초콜릿과는 아무 연관이 없거든요. 저희는 사람들한테 맛없는 음료를 줬고 그게 트립토판의 양을 조절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 트립토판이 치즈와 초콜릿에서 발견된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과학적으로 치즈와 초콜릿이 여러분에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한다면, 음, 그건 충분히 이목을 끌만합니다. 아까도 보셨듯이, 제목이 점점 진화한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제 입장에선, 뭐가 문제겠어요? 미디어가 몇 가지를 심하게 간략화 했지만, 결국에는, 단지 뉴스 기사일 뿐인 겁니다. 제 생각에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고, 그게 여러분이 읽는 뉴스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보는, 선반 위의 TV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문제가 됩니다. 그 제목이 나가고 난 뒤, 어떤 일이 일어났냐하면, 마케팅 담당자들이 전화를 했습니다.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병에 든 물에 대해 제가 과학으로 지지해줄 용의가 있는지, 아니면 직접 청중들 앞에서 그 음식들이 정말 기분을 좋게 하는지를 TV에 나가 시연해 줄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들은 좋은 의미로 제안했겠지만, 저에게 그 제안들이 의미하는 바는, 제가 과학을 넘어선 것들을 해야한다는 것이고, 올바른 과학자들은 그런 걸 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과학은 점점 더 마케팅에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여기 한 예가 있습니다. 신경 자극성 음료들입니다. 여기 "뉴로 블리스(Neuro Bliss)"를 포함한 일련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라벨에 쓰여있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건 정말 엄청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웃음) 저도 10분 전쯤 이걸 병째로 다 마셨으면 좋았겠죠. 이게 마트에서 보이기 시작했을 때, 저는 자연스럽게 어떤 실험결과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그 제품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없더군요. 실험을 했건 안했건, 이런 주장들은 뇌 그림 바로 옆 라벨에 적혀있습니다. 이런 뇌 그림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의 과학자가 몇 백명을 대상으로 과학 기사를 읽게 했습니다. 반으로 나눠서 절반에게는 뇌그림이 포함된 기사를 읽게하고, 다른 절반에게는 같은 기사를 읽게 하는데 뇌그림이 없는 것을 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 했냐하면, 사람들에게 그 기사의 결론에 대해 동의하는지 여부를 물어봤습니다. 이건 그림이 없는 기사의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건 그림이 포함된 같은 기사의 결론에 동의하는 인원수 입니다. 그러니까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그 제품을 팔고 싶으면, 거기에 뇌그림 넣어야 한다는 거죠. 이건 여기서 멈추고 다른 얘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신경과학은 지난 수 십년간 많은 발전을 해왔고, 저희는 지속적으로 뇌에 관에 놀라운 것들을 발견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몇 주 전에, MIT의 신경과학자들이 쥐의 습성을 바꾸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단지 뇌의 특정한 부분에 신경활성을 조절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멋진 일입니다. 그런데 신경과학은 높은 기대와 부풀려지고 증명되지 못한 주장에 이끌려 왔습니다. 때문에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내용은 완전히 잘 못 알려진 두 가지 사실들이며, 이것들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불리는데, 신경허풍(neuro-bunk) 신경농담(neuro-bollocks), 또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경엉터리(neuro-flapdoodle) 입니다. 첫 번째 증명되지 않은 주장은 뇌스캔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읽어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여기 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뉴욕타임즈 사설란에 실렸죠. 제목이, "당신은 당신의 아이폰을 사랑합니다. 정말로. "군요. 이 논평은 단시간에 가장 많은 이메일을 받은 기사가 되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연구한걸까요? 16명을 뇌스캐너 안에 넣어서 아이폰이 울리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그 뇌스캐너는 뇌의 활성화된 부분을 보여주는데요, 그 부분을 인슐라(insula)라고 부르고, 사랑과 연민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인슐라가 활성화된 것을 관찰했으니, 피실험자들이 아이폰과 사랑에 빠졌다고 결론지은 겁니다. 이들의 추론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슐라는 엄청 많은 일을 한다는 겁니다. 물론, 사랑이나 연민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에 관여하는 것은 맞지만, 또한 기억이나 언어, 주의력과 같은 다른 수 많은 것에도 관여합니다. 심지어 화를 내거나 불쾌함, 고통 같은 것에도 간여됩니다 같은 논리로, 제가 결론 내린다면 여러분들은 아이폰을 싫어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슐라가 활성화된 것을 관찰했다면, 말하고 싶은 것만 집어내거나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여기 이 리스트에서요, 정말 긴 리스트죠. 제 동료들인 탈 야코니(Tal Yarkoni)와 러스 폴드락(Russ Poldrack)은 지금까지 출판된 뇌영상 연구 중에서 인슐라가 거의 1/3이나 언급된 것을 찾아냈습니다. 따라서 인슐라가 지금 활성화되어 있을 확률은 정말 정말 높습니다. 하지만 저는 속지 않겠습니다. 이게 여러분이 저를 사랑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는 걸요. 그래서 사랑과 뇌를 연관짓는다면, 사랑 박사로 알려진 연구원이 저기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사람은 과학자들이 사회를 하나로 묶을 방법을 찾아냈다고 주장합니다. 그건 사랑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겠죠. 이번엔 치즈샌드위치가 아닙니다. 네, 이번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입니다. 여러분도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사랑 박사는 자기 주장에 대한 근거로 여러 연구 결과를 보여줍니다. 여러분들이 사람들의 옥시토신을 분비시키면, 그들의 신뢰, 연정 그리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는 옥시토신을 "도덕 물질"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이런 연구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반복됩니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질투심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고소해 하는거죠. 옥시토신은 사람들에게 자기가 속한 그룹에 호의를 보이는 대신 다른 그룹에는 그에 반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 그리고 몇몇 결과에서는, 옥시토신이 협력심을 떨어뜨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결과들에 따르면, 저는 옥시토신이 비도덕물질이며 전쟁 유발자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Dr. Strangelove; 전면 핵전쟁 추진론자, 역자주) (웃음) 우리는 지금까지 기사 제목에서 신경허풍들을 봐왔습니다. 수퍼마켓의 책 표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병원은 어떨까요? SPECT 이미징은 뇌스캔에 관한 기술입니다. 방사성 추적자를 이용해서 뇌의 혈류를 따라 갑니다. 겨우 몇 천 달러만 들이면 저렴하게 , 미국의 병원에서 이런 SPECT 스캔을 이용해서 여러분에게서 이미지를 얻어낸 뒤, 여러분이 갖고 있는 문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말하길, 이런 스캔을 이용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고 몸무게와 중독과 관련된 것들을 해결해서 결혼생활의 갈등을 극복하며, 당연히, 우울증에서 불안증, ADHD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신질환들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지죠. 다들 동의 하실겁니다. 이들 중 몇몇 병원들은 일년에 수 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죠. 거기엔 문제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신경 과학에서 공감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는 아직 정신질환을 진단할 수 없다는 겁니다. 뇌스캔 한 번으로는요. 그런데 이런 병원들은 지금까지 수 만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 중 대부분이 아이들인데, 방사성 원소를 쓰는 SPECT 이미징을 사용합니다. 당연히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방사능에 노출시킨겁니다. 저는 신경과학자로서 다른 이들보다 더 정신 질환 치료에 대한 신경 과학의 잠재성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우리를 더욱 현명하게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치즈와 초콜릿이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면, 저도 기억해 주세요.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구매" 버튼을 뇌 속에서 찾지 못했고, 누군가의 뇌스캔을 통해서 그게 거짓말인지, 사랑인지를 확신할 수 없으며, 호르몬으로 죄인을 성인군자로 바꾸지 못합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하지만 그 때까지는, 사실을 넘어선 주장에 조심해야합니다. 진정한 과학에서 나오는 사실과 관심을 꼬아버리는 것은 매우 긴 게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여기 여러분이 오신겁니다. 누군가 뇌와 관련된 어떤 것을 여러분에게 팔려고 한다면,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까다로운 질문을 하세요. 증거를 요구하세요. 말하지 않고 숨기려는 사실들을 물어보세요. 답은 간단치 않겠지만, 그건 뇌가 간단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게 우리가 알아내려는 걸 가로막지는 못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진찍는 일은 제가 카메라를 들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 저의 열정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제가 가장 아끼는 15장의 사진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예술 감독도 없고, 스타일리스트도 없고, 다시 찍거나 심지어 조명조차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 작품들의 대부분은 여행객들이 찍어 주었습니다. 제 이야기는 연설 약속이 었었던 뉴욕에 갔을 때 시작합니다, 제 아내가 딸아이의 첫 번째 생일에 제가 아이를 안고 있는 이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우리는 57번가와 5번가 모퉁이에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1년후에 우리는 뉴욕에 다시 왔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어디서 찍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제 딸아이의 세 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아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딸을 뉴욕으로 데려갈까?" "그리고 아빠와 딸의 연례 여행으로 만들까?" 이것이 바로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기 시작한 때입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카메라를 건네는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행동은 정말 놀라습니다. 아무도 거절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카메라를 훔쳐가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런 여행이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바꿀지를 몰랐습니다. 이런 여행은 우리에게 정말 성스러운것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9/11사태 바로 몇주전에 찍었습니다, 그리고 5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진들은 한 순간 또는 특정 여행이 표현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방법들은 우리가 10월에 1주간의 시간을 멈출 수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고, 매년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해 줍니다, 단지 물리적인 모양 뿐만아니라, 모든 면에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똑같은 사진을 찍는 동안, 주위 환경이 바뀌고, 그리고 딸아이가 새로운 인생의 이정표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딸아이의 눈을 통해 인생을 보게 됩니다, 또한 딸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교감하는지 알게 됩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은 우리 가족이 소중히 여기고, 한 해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최근에 여행을 하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제 딸이 그 자리에 멈추더니 어렸을 때 좋아했던 인형 가게의 빨간색 차양막을 가리켰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다섯 살이었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가졌던 느낌을 말했습니다. 9년전에 제 딸이 처음 그 장소를 보았을 때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다고 기억했습니다. 이제 제 딸은 뉴욕에서 학교를 다니기로 결정해서 대학교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 점이 제게 이런걸 느끼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추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추억을 만들어내는 능동적인 행동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이 15장의 사진을 빼고 저는 가족사진에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사진을 찍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도 이런 사진을 찍어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주저없이, "사진좀 찍어 주실래요?" 라고 말씀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올해 3월 14일 전 이 포스터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건 저랑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있는 제 딸의 사진입니다. 제가 이걸 올린 이유와 시기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며칠 전에, 식료품 가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게 주인과 손님이 서로 얘기하고 있더군요. 가게 주인은 손님에게 이스라엘에 1만개의 미사일이 날아올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손님은 "아니, 하루에 1만개겠죠. "라고 하는 겁니다. (웃음) (1만개의 미사일) 이게 바로 그 배경입니다. 이게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이에요. 우리는 올해로 10년 째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죠. 해마다 이란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나서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 같아요. 지금 10년째잖아요. 그래서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그래픽 디자이너인 저는여기에 관련된 포스터를 만들어서 아까 여러분께 보여드린 포스터를 올렸던 것이지요. 대부분 제가 포스터를 만들고페이스북에 올릴 때마다, 제 친구들은 좋아요를 하네 마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좋아하지도 않고,공유도 안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그렇게 똑같은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저는 잠을 자러 가면 그만이었죠. 그리고 어느날 밤, 저는 잠에서 깼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종종 밤에 잠이 깨거든요. 그리고 전 컴퓨터를 켰고 페이스북에서 전에 본 적이 없었던 이 빨간 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웃음) "어? 무슨 일이지?" 이러면서 컴퓨터를 자세히 보기 시작하였고,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말을 거는 겁니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었죠. 몇몇 사람들은 이란 사람이었는데, 이건 -- 정말 뭐지? 왜냐하면 여러분이 아셔야 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란 사람들과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란 사람들을 모릅니다. 아시다시피, 페이스북 친구들은 보통 -- 주로 동네 이웃들이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된잖아요. 근데 지금은 이란 사람들이 제게 말을 걸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전 어떤 소녀에게 답장하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제게 말했습니다. 그녀가 포스터를 보았고 가족들을 불렀는데, 그들은 컴퓨터가 없어서 포스터를 같이 보기 위해 가족들을 불렀고, 온 가족이 거실에 앉아 울면서 그 포스터를 봤대요. 전 정말, 우와, 이랬죠. 전 아내를 불러서 이걸 좀 보라고 했죠. "사람들이 울고 있다", 그래서 그녀가 와서 글을 보더니, 그녀도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울고 있었어요. (웃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전 가장 먼저 떠오른게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모두에게 제가 본 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그걸 보고 공유하겠죠.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은 대화를 하고 난 다음 날에, 전 생각했죠. 그리고 아내가 제게 얘기하길, 그녀도 포스터를 찍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게 바로 제 아내입니다. (웃음) 효과가 있으니까 자기도 이제포스터를 찍겠다구요.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물론 이것도 효과가 있지만 저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잖아요.이건 뭔가를 얘기하고 싶은 이스라엘 사람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찍기 시작했죠. 그들이 원하면요. 그리고 포스터로 만들어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이웃들, 친구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가서 사진을 주면 포스터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반응이 엄청났습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다른 분들까지도 그들도 동참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거죠. 한 사람이 한 포스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서 그들은 제게 사진을 보내고 "절 포스터로 만들어서 올려주세요." 라고 하는 거에요. "이란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도 당신들을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정말 어떨 때는 반응이 너무, 너무 뜨거웠습니다. 아주 많은 사진들이 왔어요.그래서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친구들 대부분이 그래픽 디자이너들인데 저와 같이 포스터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시간이 없었거든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들이었습니다. 며칠동안 저희 집 거실은 이랬습니다. 저흰 이스라엘 포스터와 사진들 말고도 많은 댓글들 그리고 이란에서 온 많은 메세지들을 받았죠. 그리고 이 메세지를 포스터로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글을 읽지 않고 사진을 보잖아요. 사진으로 만든다면 읽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기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당신은 제 첫 이스라엘 친구입니다. 우리 두 나라에 멍청한 정치인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만나서 반갑습니다!") ("파란색이 예쁩니다. 별도요. 그 깃발이 너무 좋습니다. ")이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얘기는 이란에서 자란 어떤 소녀가 매일 아침 학교 등교길에 이스라엘 깃발을 밟고학교 정문을 들어가는 이야기거든요. 이제 그녀는 우리가 보낸 포스터를 보고 그녀의 마음을 바꾸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이젠 그녀는 이스라엘 국기의 그 파란색과, 별과 그리고 그 국기를, 이스라엘의 국기를 사랑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첫 포스터를 올리고 난 며칠 뒤에 우리가 언젠가 만나기를, 서로를 방문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그 다음 날, 이란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포스터로 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에도 그래픽 디자이너가 있다고요. 뭐지? (웃음) 미쳤죠, 미쳤죠. 아직도 그들이 수줍어하는 걸 아시겠죠. 그들은 얼굴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지만 메세지를 퍼뜨리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답을 해주고 싶었던 거에요.같은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게 바로 소통이죠. 양방향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사람과 이란 사람들은 서로에게 같은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 이스라엘 친구여. 난 당신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아요.") 이건 전례없는 일입니다.이 두 민족은 적이어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 전쟁이 벌어질 상황인데 갑자기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기 시작한 거죠. "난 이 사람이 좋아. 저 사람들이 좋아." 그리고 어떤 시점에서 정말 큰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스가 되었죠. 왜냐하면 뉴스에서 중동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늘 나쁜 뉴스만 보시잖아요. 하지만 갑자기 좋은 뉴스가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뉴스 관계자 사람들은 "그래, 여기에 대해 말해봐야겠다." 라고 한 거죠. 결국 뉴스 관계자들이 왔고, 일이 많이 커졌어요. 어느 날 미할이 기자랑 얘기를 했는데 그녀가 그에게 물었답니다. "누가 이 쇼를 보죠?" 그가 말하길 "모두가요."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죠. "팔레스타인에 있는 사람이요? 어디요, 이스라엘? 모두가 누구죠?""모두요." 그들이 말하길, "시리아는요?" "시리아도." "레바논도?" "레바논도요." 어느 순간 그는 이렇게 얘기했죠. "4천만명이 오늘 당신을 볼 겁니다. 모두가 말입니다." 중국인이요. 우린 아직 이야기의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또 엄청난 일이 벌어졌거든요. 각국에서 이 얘기를 하기 시작하더니, 독일, 미국, 여기 저기, 페이스북에서 같은 로고와 같은 이야기를 담은 페이지가 뜨는 거에요. 처음에는 "이란은 이스라엘을 사랑해"였는데, 테헤란에 있는 이란 사람이 얘기하길"그래, 이스라엘이 이란을 사랑한다고? 그럼 난 이란은 이스라엘을 사랑해를 주지."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을 사랑해'도 있고요. 얼마 전엔 레바논도 생겼어요. 페이스북의 이 모든 페이지들이 같은 메세지를 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사랑을 보내는 일이죠. 뭔가 벌어지고 있구나, 라고 진짜로 제가 느꼈을 때는 제 친구가 저한테 말했을 때였어요. "구글에서 이스라엘을 찾아봐" 그리고 저게 그 당시에 처음 뜬 사진들입니다. "이스라엘" 이나 "이란"을 치면 구글에 나오는 사진들이죠. 우리가 사람들이 중동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꿨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중동에 있지 않잖아요. 여러분은 저기 어딘가에 있으면서, 여기 중동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구글에 가서 "이스라엘을" 검색하게 되고, 거기에서는 나쁜 것들만 잔뜩 나오죠. 하지만 여러분은 며칠동안 저 사진들을 봤을겁니다. 오늘 '이스라엘은 이란을 사랑해' 라는 페이지는 80,831 조회수를 보였고, 지난 주에는 2백만이 그 페이지를 조회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사진들을공유하고, '좋아요' 하고, 사진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일을 한지 5개월 정도 됐고, 저, 미할, 그리고 몇몇 친구들은 사진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는 그냥 사진을 만드는 걸로 새로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보니까요. 사람들은 우리 사진을 보고나쁜 인상을 갖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진들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그게 전부입니다. 이 사진을 보세요. 이건 '이란은 이스라엘을 사랑해'라는 페이지입니다. 이건 '이스라엘은 이란을 사랑해' 페이지가 아닙니다. 이건 제 페이지가 아니에요. 이건 테헤란에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의 현충일에 이스라엘 군인 사진을 그의 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이건 적입니다. 뭐라구요? ("불가리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가족들에게 가슴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이건 쌍방향으로 일어납니다. 그건 마치 우리가 서로에게 존경을 나타내는 것과 같아요. 우리는 이해합니다.그리고 자비심을 보여주죠. 그러면 친구가 됩니다. 어떤 때는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되어서 실제로도 친구가 되죠. 우리는 여행을 떠나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몇 주 전에 뮌헨에 있었습니다. 이란에 관한 전시회를 열려고 갔는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알게 된 사람을 거기서 만났죠. 그 사람들이 저한테 말했어요."좋아요. 당신이 유럽에 간다면 나도 갈게요. 나는 프랑스에서, 네덜란드에서, 독일에서 갈게요."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도 왔어요. 그렇게 우리는 거기서 실제로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제 적이 되어야 할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났어요. 우리는 악수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즐거운 토론을 하고 음식과 야구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그게 다였습니다. 처음에 본 사진을 기억하시죠? 어떤 때는 우리가 실제로 만났고, 그렇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방향으로도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페이스북에서 만난 어떤 여자아이는 이스라엘에 와본 적없이 이란에서 태어나 자랐고 독일에 살면서 이스라엘 사람을 무서워했어요. 왜냐하면 그녀가 우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런 거였으니까요. 인터넷으로 이스라엘 사람들과 몇달 동안 얘기를 나눈 뒤 그녀는 이슬라엘에 오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녀는 비행기를 타고 벤 구리온에 도착해서 말했어요. "좋아, 별일 아니잖아." 그래서 몇 주 전에, 긴장감이 올라감에 따라 우리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당신이 벌이는 전쟁에서 죽고 싶지 않아요." 대충 같은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약간의 공격성을 띄고 싶었습니다. 다시 뭔가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캪페인을 시작하던 무렵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었죠. 이제 이란에서 온 사람들이 첫 캠페인에서 부끄럼을 타던 사람들이 그들의 발과 얼굴의 절반을 보여준 겁니다. 이제 얼굴을 보내면서 말하는 거에요. "좋아요. 문제 없어요.우리도 해요.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그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 한 번 읽어보세요. 이스라엘에서 온 사람들 저마다 이란에서 온 누군가가 있습니다. 자기 사진을 보내는 사람들이죠. 말도 안 돼죠, 그렇죠? 그래서... (박수) 여러분은 궁금해할지도 모르죠. 이 사람이 누구지? 제 이름은 로니 에드리이고 41살,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저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고 남편입니다.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이고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칩니다. 저는 그렇게 순진하지 않습니다. 저한테 많이 물어보더군요. "네, 하지만, 이건 너무 순진한데요, 꽃을 보내다니. 제 말은.." 저는 군대에 있었습니다.3년 동안 낙하산 부대에 있었습니다. 땅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압니다. 얼마나 형편없이 보일 수도 있는지 압니다. 저한테는 이건 용감한 일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다른 쪽에 닿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말입니다. 너무 늦어버리면 그건 정말 너무 늦어버린 거니까요. 때로 전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요. 하지만 어쩌면, 노력 한다면, 피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힘으로, 왜냐하면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우리에게는 언론의 자유가 있고 그리고 어쩌면 그 작은 것이 뭔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홍보대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메시지를 보내고 최선을 바랄 수 있지요. 그래서 미할, 제 아내에게 무대로 올라와 저와 함께 하나의 사진을 찍자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게 사진에 관한 거니까요. 어쩌면 그 사진이 뭔가를 바꾸는데 도움을 줄 지도 모르죠. 이걸 들어 올리기 위해. 네. 그냥 사진 한장을 찍고 "이스라엘 x 평화" 같은 메세지와 함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릴겁니다. 아 맙소사. 울지 마세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박수) 1819년의 어느날, 칠레 해변에서 3,000마일 떨어진, 태평양에서 가장 외진 지역 중 한 곳에서 20명의 미국인 선원들은 그들의 배에 바닷물로 차오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배에는 향유고래와 부딪혀 치명적인 구멍이 났습니다. 배가 바닷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할 때, 선원들은 세 대의 작은 구조선에 모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집으로 부터 10,000마일 떨어져 있었고, 가장 가까운 육지로 부터 1,000마일 이상 떨어져 있었습니다. 작은 배 안에서 그들은 그저 가장 기본적인 항해 장비만 가지고 있었고, 남은 물과 음식은 조금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포경선 에섹스호 선원들의 이야기이고, 이들의 이야기는 훗날에 소설 "모비 딕"에 영감을 줍니다. 심지어 오늘 날에도 그들의 상황은 정말 심각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얼마나 더 심각하였을지 생각해 보세요. 육지에 있는 그 누구도 이런 심각한 상황을 몰랐습니다. 이들을 찾으러 오는 수색대는 없었습니다. 선원들이 경험했던 이런 두려운 상황을 우리들 대부분은 경험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어떤 것인지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운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움이 진정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리가 자라면서 종종 두려움은 약점이나 유치(乳齒)나 롤러스케이트처럼 버려야하는 것이라고 듣고 자랍니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이 우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신경과학자들은 인간들이 천부적인 낙관주의자들 이라고 증명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우리가 두려움을 위험 요소로 지각하는 것일 겁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걱정하지마", 또 다른 말로 "두려워 하지마"라고 말합니다. 영어로 두려움은 우리가 정복해야하는 대상입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싸워야하는 대상이자, 극복해야하는 대상입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두려움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만약 두려움을 상상력 발휘의 방법으로 여기거나, 이야기처럼 심오하고 통찰력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이러한 두려움과 상상력 사이의 관계는 엄청나게 생생한 두려움을 가진 어린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캘리포니아에 살았습니다. 그곳은 살기에 매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 저에게 캘리포니아는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작은 지진이 있을 때 마다 식탁 위에서 앞뒤로 흔들리는 샹들리에를 보는 것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밤에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 커다란 샹들리에가 제가 잘 때 떨어질까 두려웠기 때문이죠. 이러한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보고 생생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우리는 이런 상상력을 잊어버린채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는 침대 아래에 숨어있는 괴물은 없다는 걸 깨닫고 모든 지진마다 건물이 붕괴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됩니다. 하지만 가장 창의적인 천재들도 어른이 된후에도 이런 두려움을 버리지 못하는건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종의 기원"과 '제인 에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쓴 찰스 다윈, 샬롯 브론테, 마르셀 프루스트도 어른이 되어서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강렬한 두려움이 있었죠. 그렇다면 우리들은 공상가들과 어린 시절의 두려움으로부터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요? 1819년에 포경선 에섹스의 선원이 직면했던 상황으로 돌아가보죠.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표류하면서 그들의 상상력이 만들었던 두려움들을 살펴 봅시다. 배가 뒤집힌지 이제 막 24시간이 지났습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왔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은 거의 없었죠. 그 참사에 대해 나다니엘 필브릭은 선원들이 있던 곳은 지구상에서 있을 수 있는 어느 곳으로 부터도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라고 썼습니다. 그 선원들은 자신들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섬이 1,200마일 떨어져 있는 마르키즈 제도 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끔찍한 소문을 들은 적 있었습니다. 바로 이 섬들과 근처의 몇몇 섬에는 식인종이 살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륙 후에 살해되어 저녁 식사로 잡아 먹히는 상상을 했습니다. 또 다른 도착지 후보는 하와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계절을 고려한 선장은 폭풍우를 만날 것을 염려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길고 어려운 마지막 선택이 남아 있었죠. 바로 그들을 남아메리카의 해변가로 보내 줄 바람을 만나길 바라면서 정남쪽으로 1,500마일을 항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항해의 길이는 남은 음식과 물을 아껴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식인종에게 잡아 먹히는 것, 폭풍에 난파당하는 것, 그리고 육지에 도달하기 전에 굶어 죽는 것. 이것은 이 불쌍한 사람들의 상상력 속에 춤추고 있는 두려움들이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것처럼, 그들이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두려움이 그들이 죽을지 살지를 지배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두려움을 다른 이름으로 쉽게 부를 수 있을 겁니다. 그것들을 두려움이라고 부르기보다 이야기라고 부르는 것은 어떨까요? 왜냐하면 자세히 생각하면 두려움이란 그런것 이거든요. 우리가 이미 태어날때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아는 일종의 무의식적 스토리텔링이죠. 또한 두려움과 스토리텔링은 동일한 요소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 둘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처럼, 두려움도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 속의 등장인물은 우리 자신이죠. 두려움은 또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론, 본론, 그리고 결론이 있죠. 당신은 비행기를 탑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엔진이 고장납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또한 소설의 어느 페이지에서 발견한 것 처럼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미지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인종, 인간의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인간의 치아, 불 속에서 구워지고 있는 인간의 살을 상상해보세요. 두려움은 또한 긴장감을 포함합니다. 만약 제가 오늘 스토리텔러로 일을 했다면, 여러분들은 에섹스 호의 선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우리에게 긴장감과 아주 유사한 형태의 무언가를 유발시킵니다. 모든 위대한 작품에서처럼, 우리의 두려움은 문학에서처럼 삶의 중요한 질문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까? 하는것이죠. 즉, 우리의 두려움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러한 방식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체입니다. 시간에 앞서 계획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적 시간 여행은 스토리텔링과 두려움 사이의 또 다른 공통점 입니다. 작가로서 소설을 쓸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야기 속의 한 사건이 다른 모든 사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예측하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두려움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작동합니다. 소설에서처럼, 두려움은 항상 또 다른 것을 이끌어 냅니다. 제가 저의 첫 번째 소설 "기적의 시대"를 쓸 때, 지구의 자전속도가 낮춰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몇 달동안 연구를 했습니다. 우리의 하루는 어떻게 될까? 우리의 농작물들은? 우리의 생각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저는 나중에서야 이러한 질문들이 어린 시절, 겁많던 제 자신에게 묻던 질문들과 비슷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종종 만약 오늘밤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 집은 어떻게 될지, 가족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을 했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항상 이야기의 형태를 이룹니다. 만약 우리가 두려움을 두려움 그 이상의 것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 이야기속의 작가로 생각해야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두려움의 독자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읽는가가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야합니다. 우리 중 몇몇 분들은 두려움을 남들보다 더 잘 읽어냅니다. 최근에 저는 성공한 기업가들에 관한 연구 결과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이 "생산적 편집증"이라 불리는 습관을 공유한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생산적 편집증"이란, 성공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무시하기 보다는, 두려움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연구한 후, 그것을 준비와 행동으로 바꾸어 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만약 최악의 두려움이 사실화되어도 그들의 사업은 준비가 되어있겠죠. 물론 때로는 최악의 두려움이 실현됩니다. 이는 두려움에 대하여 매우 드문 일들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두려움이 미래를 예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상력이 만들어 내는 모든 두려움에 대해 대비할 수 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두려움과 다른 것들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에섹스호의 결말이 명쾌한 예시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비극적일지라도 말이죠. 오랜 고민 끝에, 선원들은 마침내 결론을 내렸습니다. 식인종은 너무나 위협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섬은 포기했습니다. 대신에 더 멀고, 훨씬 더 어려운 항로인 남아메리카로 출발하였습니다. 바다에서 두달 이상을 보내고 나자, 그들이 예상했듯이 식량은 고갈되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죠. 마지막 생존자들이 지나가는 두 대의 배에 구조되었을 때, 선원들 중 반도 채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생존해 있었고, 그들 중 몇몇은 스스로가 식인 행위에 의존해 있었습니다. '모비 딕'에 대한 조사로 이 이야기를 사용한 허먼 멜빌은 몇년 후에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인용해 보자면, "에섹스 호에서 사람들이 겪은 이 모든 참혹한 고통은 모든 인간들에게는 피해갈 수 있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그 난파선을 떠나자 마자, 그들은 타히티를 향해 똑바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식인종들을 몹시 두려워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이 선원들은 굶주림이라는 극단적인 가능성보다 왜 식인종들을 훨씬 더 두려워 했던 것일까요? 왜 이들은 한 쪽 이야기에 훨씬 더 동요되었던 것일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사연은 읽혀질만한 이야기가 됩니다. 소설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최고의 독자는 두 가지의 매우 상이한 기질인 예술적 기질과 과학적 기질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독자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고자 하는 예술가의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독자들은 과학자의 판단과 같은 냉정함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정적으로 움직이지만, 이야기에 대한 독자의 본능적인 반응을 복잡하게 합니다. 우리가 보았던 것 처럼, 에섹스 호의 선원들은 예술적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여러가지의 소름끼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잘못된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두려움에 관해 기술한 모든 서술 중에, 독자들은 가장 충격적이고, 가장 생동감 있는 것에만 반응합니다. 상상하기에 가장 쉬운 것. 바로 식인종이죠. 그러나 독자들이 보다 과학자처럼 판단에 대한 냉정함을 갖고 선원들의 두려움을 읽을 수 있다면, 그들은 덜 폭력적인 것에 귀 기울였을 것입니다. 멜빌이 논평에서 말했듯이, 더 가능성 있는 이야기인 굶주림에 대한 이야기와 타히티로의 항해에 더 귀 기울였겠죠. 우리가 만약 우리 자신의 두려움을 읽으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역시 가장 외설적인 이야기로 부터 덜 동요될 것 입니다. 아마 우리는 연쇄 살인과 비행기 충돌에 관해 걱정하는데 시간을 덜 보낼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직면할 수 있으나 더 감지하기 어렵고 더 천천히 다가오는 재앙에 대해 더 걱정할 것입니다. 동맥 내에 조용히 축적되고 있는 침전물이나, 기후의 점진적인 변화와 같은 것 말입니다. 작품에서 가장 미묘한 차이를 표현하는 이야기가 가장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처럼, 가장 알아차리기 힘든 두려움이 가장 설득력 있을 것입니다. 글은 올바른 방향으로 읽으세요. 우리의 두려움은 상상력을 위한 놀라운 선물입니다. 항상 예지력을 갖는 것과 같죠. 미래에 일어 날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 말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진행 될지에 대해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여전히 남아 있을 때, 적절하게 읽으면, 우리의 두려움은 문학의 가장 좋은 요소와 같은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습니다. 바로 작은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가장 얻기 힘든 것인 진실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정치학자인 제 친구가 이번 달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몇 달 전에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그 친구가 이러더군요, 재정 절벽(fiscal cliff)이 우려된다고요. 2013년 초에 재정 절벽이 발생할 것이고, 양 정당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지만, 어느 쪽도 먼저 나서지 않을 것이라구요. 마감 직전에 해결한다고 해도 어느 당에도 이득이 없다고요. 그래서 12월이 되면 수많은 성난 협상, 협상 파결을 보게 될 것이고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다는 전화를 받을 것이고, 사람들은 아무 것도 진전되고 있지 않다고 할 것이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습니다'라는 얘기를 듣게 될거라고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이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98퍼센트 확신한다고 했지만 오늘 이 친구로부터 받은 이메일에 따르면 일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이젠 이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데에 80퍼센트만 확신한다더군요.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경제가 붕괴 되기 직전에 이렇게 당파끼리 광란의 논쟁을 하는 미국의 이런 순간을 연구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초기의 가장 유명한 논쟁은 알렉산더 해밀턴과 토머스 제퍼슨이 달러가 무엇이어야 하며 어떻게 그것을 보조해야 하는지에 관해 벌인 논쟁입니다. 알렉산더 해밀턴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는 중앙은행이 필요하다, 미국의 첫번째 은행으로, 중앙은행이 없다면 달러는 아무런 가치가 없을 것이다. 이 경제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토마스 제퍼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방금 왕을 몰아낸 사람들이다. 그들은 또 다른 중앙 권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 논쟁은 미국 경제의 초기 150년을 결정지었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서로 다른 열렬한 지지자들은 "오, 세상에, 경제가 곧 붕괴될거야" 라고 말하며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나가서 아무 물건이나 사면서 달러를 펑펑 써댔지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여러분께 간략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자, 제가 들은 바로는, 재정 절벽은 정확히 어떤 정당이 지지하는지 반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재정 절벽은 너무나도 당파적인 이름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재정 경사'라고 불러야 한다고 하고 혹은 어떤 사람들은 '궁핍한 생활 위기'라고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니야, 그게 더 당파적이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것을 "피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스스로 도입되고 스스로 파괴되는 임의의 마감 기한"이라고 부릅니다. 그 '피할 수 없는 문제'란 이런 겁니다. 이것은 미국 부채의 전망을 우리의 GDP 대비 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하늘색 점선은 의회 예산국이 예상한, 의회가 정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때 일어날 일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2027년 쯤에는 우리의 부채가 그리스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GDP의 130%쯤 되는 지점에 말이지요. 그러니까 만약 의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20년쯤 뒤에는 세계의 투자자들과 세계의 채권 구매자들이 이런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더이상 미국을 믿을 수 없어. 우리는 더이상 미국에 돈을 빌려주지 않을거야, 이자를 엄청나게 많이 준다면 또 모를까." 그 순간 우리 경제는 추락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그리스는 현재 그런 상황을 겪고 있어요. 우리는 20년 뒤에 같은 일을 겪게 되겠죠. 우리에게는 그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아주 많아요 그리고 재정 절벽은 두 당파가 위기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짙은 파란색 선은 정부의 지출을 나타내는 선입니다. 하늘색 선은 정부의 수입을 나타냅니다. 보시다시피,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 최근에는 계속 정부의 지출이 수입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빚을 지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이것은 더 나아가서 격차가 더 커지게 됩니다. 여기서 이 그래프는 2021년까지만 보여주지만 2030년에는 정말 최악이 됩니다. 그리고 이 그래프는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요약해 줍니다. 민주당은 이것은 별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세금을 조금 인상하면 저 간극을 메울 수 있어. 특히 부자에게 세금을 늘인다면 말이야." 그러면 공화당은, "잠깐만, 우리한테 더 좋은 생각이 있어. 두 선을 다 내리면 되잖아? 정부 지출과 세금을 둘다 낮추는 거지. 그러면 적자를 더 많이 감소시킬수 있잖아." 그리고 재정 적자를 메꿀 방법에 대한 두 정당의 의견 차이 뒤에는, 아주 이기적인 정치 공작이 숨어있습니다. 내부자들끼리 로비하고 그런 종류의 일들 말이에요. 하지만 이 중요한 의견 불일치 뒤에는 두 개의 근본적으로 다른 경제 철학도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화당이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상할 때, 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기계를 생각합니다. 완벽한 기계 말이예요. 사실 독일산, 일본산 기계가 먼저 떠오르지만요. (웃음) 이 놀라운 기계는 지속적으로 모든 인간의 노력과 돈, 노동, 자본, 기계 같은 자원들을 덜 생산적인 곳에서 더 생산적인 곳으로 옮깁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이것이 하는 일은, 생산적인 부분은 더 발전시키고 덜 생산적인 부분은 점점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시스템은 훨씬 더 효율적이게 되고 우리 모두는 이익을 봅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정부가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작은 역할. 즉, 사람들이 거짓말하고 나쁜짓을 하거나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도록 규칙을 정하는 것 말이지요. 경찰이나 소방서, 군대 같이 말이에요. 하지만 이 기계의 체계에 대한 접근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과 민주당 경제학자들이 이런 경제를 어떻게 볼지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민주당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자입니다. 그들은, "그래, 이건 좋은 시스템이야. 시장이 자원을 알아서 분배하도록 두는 것은 좋은거야." 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그 시스템은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부가 잘못된 곳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부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절대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 기계는 우리의 삶을 악화시키는 인종차별이나 환경 같은 일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부유하고 생산적인 곳에서 자원을 가져와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두개의 다른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보면 여러분은 왜 이 문제가 그토록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위기가 더 고조될수록 그들은 서로 자기가 정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편의 사람들이 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굉장히 우울해졌습니다. 저는 지난 몇년을 이런 것들 때문에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올해에 제가 뭔가를 배우기 전까지는 말이죠. 저는 정말 흥분됐었죠. 이건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매우 충격적입니다. 저는 이걸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저를 믿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제가 알게된 것은 이렇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사람들은 재정 절벽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보통의 실용적인 중도주의자가 됩니다. 물론 저도 미국인들이 보통의 실용적인 중도주의자라는 것이 믿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연방 정부가 지출하는 돈에 대해 살펴보면, 자, 이것이 바로 논쟁 거리입니다. 절반 이상인 55%가 사회 보장 제도에 쓰이고 있습니다. 의료 보험, 의료 보장 제도, 몇몇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이죠. 그리고 국방비 20%, 기타 19%, 그리고 6 %의 이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정부 지출에 대해 이야기 할때 이야기하는 파이가 이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어느 정당에 속해있건 저기 저 55%의 파이를 압도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들은 사회 보장 제도와 의료 보험을 좋아합니다. 심지어 미국인들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이 주로 혜택을 보아서 사람들의 지지가 적을 것 같은 의료 보조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 놀랄 정도로 만족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 시스템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작은 변화를 주는 것에 찬성합니다. 사회 보장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은 꽤 쉽습니다. 사회 보장 제도의 안좋은 결말에 관한 소문은 언제나 과장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태어날 사람들에 대해서 은퇴 연령을 점차 올리는것에 대해 미국인들은 50 대 50입니다.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말이죠. 돈이 많은 노인들에게 의료 보험 혜택을 축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과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대부분 찬성합니다. 의료 건강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요? 이것은 사람들 모두가 싫어합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이것은 싫어하죠. 이것은 제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재정 절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보면 우리는 주요 문제에 대해 완전히 나누어져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것에 조그만 변화를 주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두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완전히 없애버리자는 논의는 하지 않습니다. 자, 여기에 아주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 정당은 계속 지출하라고 지출하라고, 더 지출, 지출, 지출 하라고 합니다. 물론 그 정당은 공화당입니다. 국방 지출에 관한 문제에서 그들은 민주당을 훨씬 능가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국방 지출을 보전하려 합니다. 그건 예산의 20%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 어려운 문제를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제가 한가지 더 말씀드려야 할 것은 예산의 약 19%를 차지하는 기타의 재량 지출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의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재량 지출에는 복지, 식료품 할인 구매권 등 민주당원에게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농업법이나 내무성에서 석유 시추를 유도하기 위해 하는 일처럼 공화당에게 인기가 많은 정책들도 있습니다. 세금에 관해서는 의견이 더 많이 갈립니다. 더 당파적인 이야기이지요. 민주당은 연간 소득이 25만달러(약 2억 5천만원)가 넘는 사람들의 소득세를 인상하는데 지나치게 적극적이고 공화당원들은 반대합니다. 물론, 공화당원들을 소득별로 나누어 보면 연간 소득이 75,000달러(7천 5백만원)이하인 공화당원들은 이 정책에 찬성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년에 25만달러(약 2억 5천 만원)이상을 버는 사람들은 세금을 더 내고 싶지 않은 것이지요. 투자 수입에 세금을 매기는 것 역시 약 2/3 정도의 민주당원들은 찬성하지만 공화당원들은 1/3 정도만 찬성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점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사이에 2% 정도 되는 무소속 그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이 미국 국민 전체를 양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현대 미국 역사에서도 이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대략 3분의 1정도의 미국인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4분의 1정도의 사람들은 공화당을 지지합니다.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을 자유주의자나 사회주의자 혹은 제 3정당의 지지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 40% 정도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것이지요. 이들 대부분은 양 극단 사이 어딘가에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재정 절벽에 관한 견해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통된 견해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무소속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의견 일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다른 문제에서 의견이 갈리게 됩니다. 총기 규제나 낙태와 환경문제 같은 이슈에서 말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크게 나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처럼 파가 갈려있지 않은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경제학자들입니다. 많은 경제학자들과 이야기해 보면, 70년대와 80년대에 경제학자로 사는것은 추악했습니다. 그들은 짠물 경제학파인 하버드, 프린스턴, MIT, 스탠포드, 버클리에 속해 있거나, 혹은 시카고대학교, 로체스터대학 같은 민물 경제학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유 시장 자본주의자들이거나 케인즈적 자유주의 경제학자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의 결혼식에 가지 않았고 회의에서 서로를 모욕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조금 그런 경향이 있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그런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40세 이하의 경제학자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들 대부분에게는 자신이 특정 이념 집단에 속해있다고 말하는것이 멋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대학원생이든, 연구원이든, 38살의 경제학 교수이건, "저는 경험주의자입니다. 저는 정보에 의해 움직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정보는 매우 명확합니다. 예전의 두 이론 모두 완전히 성공적이지는 않았습니다. 20세기, 즉, 지난 100년은 한 학파가 과거를 설명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려다가 실패한 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어느정도 겸손해졌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끔찍히 콧대가 높은 사람들이지만 이제 그들은 자신의 공평성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들도 역시 매우 큰 잠재적 결과에 대해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긴 시간동안 그들은 미국에서 비밀스럽게 존재해 왔습니다. 저는 미국인들의 정치적 태도를 조사하는 세개의 주요 기관들과 대화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퓨 리서치"(Pew Research), 시카고 대학의 "국가 의견 연구 센터", 그리고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덜 알려진 "미국 전국 선거 연구" 그룹입니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됐고 가장 권위있는 정치적 태도 조사 단체입니다. 그들은 이 일을 1948년부터 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일관되게 찾은 결과는 바로 이념적으로 편향된 미국인들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세금을 걷으면 안된다고만 계속 주장하거나 정부의 역할을 제한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정부가 부의 재분배와 자본주의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만 계속 주장하는 사람들 말이지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매우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택을 하고 타협하고 더 나은 의견을 들을 때마다 계속 정치적 태도를 바꿉니다. 그리고 이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화한 것은 사람들이 막연한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당신이 사람들에게 막연한 질문을 하면, 예를 들어, "당신은 정부의 역할이 확대되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축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이나 특히 의도된 질문들, 예를 들면 "당신은 정부가 지원금을 줘야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당신은 정부가 재분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들에요. 그러면 급진적인 당파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이 더 구체적이면, 예를 들어 실제 적용을 고려한 세금 부과와 지출에 관한 질문을 하면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중도가 됩니다. 그들은 타협을 잘 합니다. 자, 그러면, 재정 절벽에 대해 생각할때, 서로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는 미국인들을 떠올리고 우리는 두개의 나라로 갈라서서 전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극히 소수의 옛 경제학자들과 잘못 전달된 이념들이 이런 일을 발생시켰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들은 친숙한 방법을 통해 과정을 알아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것을 통해 말이지요. 왜냐하면 모든 이념적 질문에 똑같은 답을 하는 그 소수의 사람들은, 매우 적을 수 있지만 그들은 모두 블로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점점 더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견해가 무엇인지 대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달러에 관한 문제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에게 이런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경험했어요 우리는 TV에서 사람들이, 의회에서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라가 망해버릴 것이라고 소리 지르는 것을 보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미 달러에 대해서도 일어났었기 때문이지요. 달러가 생겨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말이에요. 우리는 제퍼슨과 해밀턴이 논쟁하던 것을 보았습니다. 1913년,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에서 추악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에 대해서 공격적이고 사나운 논쟁이 있었죠. 구성 방식에 대한 합의는 가능한 합의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그 합의는 이 달러라는 소중한 것을 파괴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모두 동의하며, "우린 금본위제가 있으니 괜찮을거야"라고 했습니다.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는 모든 것을 망쳐놓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공황 때 금본위 제도에서 벗어났고, 리처드 닉슨이 대통력직에 있을때 국제 통화 조정에 의해서 금본위제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각각의 사건 때마다, 우리는 붕괴 직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달러는 역사상 가장 오래 사용된 통화중에 하나이며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통화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매일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게 말했든지 간에 우리가 얼마나 겁먹었어야 하는지에 상관없이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우리의 문제인 재정 문제에 대해 우리를 화나게 하는것은 만약 의회가 단순히 그들이 서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최선의 합의를 도출해내지는 못하더라도 합의를 위한 과정을 향해 나아가기만 했더라면 우리는 지금 형편이 더 나아졌을 텐데요. 두려운것은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려운 것은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는데 시간이 걸리면 걸릴수록 전세계가 미국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세계 경제의 기반으로서의 미국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미국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더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세계는 더 긴장하게 될 것입니다 금리는 더 높아질 것이고 대재앙의 날을 더 빨리 맞닥뜨리게 될것입니다. 그러니까 타협을 하려는 시도와 지속적인 진짜 합의가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것입니다. 고통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킬 시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합의를 하게 되죠. 저는 언론인입니다. 저는 타협을 이끌어도록 일을 더 촉진시키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극단으로 가르는 모호하고 무서운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말하고 그것이 어떤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 두 개의 근본적으로 다른 종교적 견해 사이의 논쟁이 아니라 풀 수 있는 수학 문제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것을 갖지도 못하고 모두가 분담해야 할 약간의 고통은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실용적인 문제로 해결하려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것을 해결할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영화 제작자 조르쥬 멜리에는 처음엔 마술사였습니다. 현재 영화는 마술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매체입니다. 관객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어함으로써, 영화 제작자들은 한층 더 완벽한 속임수 기법들을 대량으로 개발해 왔습니다. 영화 자체는 삶의 환상이며, 정지된 화면들의 순차적 투영에 의해 제작됩니다. 이런 것들은 루미에르 형제들의 초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오늘날의 세련된 영화 팬들도 여전히 화면에 넋을 잃으며, 영화 제작자들은 이러한 현실로부터의 분리감를 적극 활용하여 엄청난 효과를 냅니다. 요즘에도 상상력이 풍부한 이들이 이를 활용해 400년 이상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나폴리의 학자 짐배티스타 델라 폴타는, (*Giambattista della Porta* ) 16세기에, 자연계를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자연계가 어떻게 다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세계와 어울리는 것과 그것에 대한 인식, 그것이 바로 시각 효과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의 과학 기술 위원회와 함께 이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속임수 뒤에 진실이 보입니다. 시각 효과는 모든 환상에 관한 원칙을 기반으로 합니다 : 가정,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추정,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게 하는 것들; 그리고 현실속의 맥락,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에 대한 우리의 지식, 가령 규모 같은 것 말이죠. 이제 네 번째 요소는 실제로 강박 관념으로 자리잡는데, 이 말은, 결코 환상에서 벗어나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마지막 특징이 시각 효과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완벽함을 추구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영화의, 손으로 크랭크를 돌렸던 점프 장면부터 지난 일요일 오스카 수상작까지, 뒤따르는 것은 바로 몇가지 단계와 시각 효과의 진화에 있어 몇 번의 반복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자벨: "영화제작자 조르쥬 멜리에스는 영화가 꿈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깨달은 사람 중 하나였다." (음악) ["'달 여행' (1902)"] ["손으로 채색한 원본의 2011년 복원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1968)"]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작"] ["' 아바타 ' (2009)"] 의사 1: 어때요, 제이크? 제이크: 안녕, 여러분들.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작"] 의사 2: 새로운 몸에 들어온 걸 환영해요, 제이크. 의사 1: 좋아 보이네요. 의사 2: 자 천천히 해봐요. 의사 1: 우선, 앉을래요? 잘했어요. 의사 2: 좋아요, 천천히 해봐요. 움직이는 건 이상 없군요, 좋아요. 의사 1: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나진 않나요? 오, 발가락도 움직이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72)"] 앨리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후보작"] ["'잃어버린 세계' (1925)"]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쥬라기 공원' (1993)"] [공룡 울음소리] ["CG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작"] ["'스머프' (2011)"] ["오토데스크 마야 소프트웨어 - 키 프레임 애니메이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 침팬지: 아니오!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작"] ["'메트로폴리스(대도시)' (1927)"] (음악) ["'블레이드 러너' (1982)"]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후보작"] ["'더 레인 케임' (1939 년)"] 라마 사피: 자, 이제 끝났어요. 대왕: 하나도 걱정할 거 없어. ["특수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 - (해당부문 첫 시상) "] (폭발) ["'2012 ' (2009)"] 주지사: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CG 파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003)"] ["메시브 소프트웨어 - 군중 생성"]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작"] ["'벤 허: 그리스도 이야기' (1925)"] ["미니어처와 인형으로 군중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글래디에이터(검투사)' (2000)"] ["CG 콜로세움과 군중"]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수상작"]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2011)"] ["시각 효과 부문 아카데미 후보작"] ["아카데미의 과학 기술 위원회와 함께 제작됨."] (박수) [" '이제, 절대로 불가능한 것과 비현실적인 것을 실현할 수 있다.' - 조르쥬 멜리에스"] 돈 레비: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아카데미 프랑세즈, 프렌치 아카데미의 명예 종신 비서관인 모리스 드뤼옹 입니다. 그는 68,000불 하는 눈부신 제복을, 프렌치 아카데미의 프랑스어를 영속시키고 프랑스어에서 옳은 사용법을 제정하는 역할에 걸맞게 차려입고 있습니다. 프렌치 아카데미는 두가지 주요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나는 공식 프랑스어 사전을 편집하는것이죠-- 지금 9판이 작업 중인데, 이 작업은1930년에 시작했고 알파벳 P 에 이르렀습니다. 두번째 업무는 올바른 프랑스어 사용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email”의 적합한 불어는 “꾸리엘” 이라고 해야 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월드 와이드 웹을 “라 뚜알 다레이그네 몬디알,”— 즉 세계적 거미 망–이라고 지칭해야 하지만 이러한 추천은 프랑스인들이 가볍게 무시해 버립니다. 자, 이것은 어떻게 언어가 만들어지는를 보여주는 한 모델입니다. 즉, 아카데미에 의해서 제정되지만 언어에 주목하는 사람이라면 깨닫게 되죠. 그것은 어리석은 자만심이라는 것과 언어라는 것은 오히려 인간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인간 마음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런 현상은 끊임없이 변하는 언어에서 명백하게 보이죠. 사실상 아카데미가 사전을 끝낼 쯤에는 이미 아주 구식이 되어 있을 겁니다. 우리는 속어와 전문어의 지속적인 출현에서, 언어의 역사적 변화에서, 방언의 차이에서와 새로운 언어의 형성에서 끊임없는 언어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언어는 인간의 창조자이거나 형성자라기 보다는 인간을 향한 창문과 같은 것입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책에서 저는 다음과 같은 영역에 의미 부여하는 것에 언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 인간본질의 여러가지 양상에 말이죠. 인간이 세계를 관념화시키는 인지장치도 포함하고 인간의 상호작용을 주관하는 류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빛을 부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은 제가 각각에 대해서 약간씩 말해 보겠습니다. 제가 꽤 오랫동안 고민해 온 언어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 시작하죠. 그리고 동사와 동사가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제 열정을 함께 살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제는, 어떤 동사가 어떤 문장구조와 일치하느냐? 입니다. 동사는 문장의 기판입니다. 동사는 다른 문장 구조가 세워지는 프레임입니다. 제가 여러분이 오랫동안 잊고있던 것을 신속히 되새겨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dine” 과 같은 자동사는 직접 목적어를 취할 수 없어요. “샘이 식사를했다,” 라고 해야지, “샘이 피자를 식사했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타동사에는 목적어가 있어야 합니다. “샘은 피자를 몽땅 삼켜버렸다.”지, “샘은 몽땅 삼켜버렸다”라고 할 수는 없어요. 이와 같이 하나하나의 문장 형태를 만드는 수 십개의 동사들이 있어요. 문제는 어린이가 언어습득하는 데에 있어서 설명할 때와, 성인이 문법실수를 하지 않도록 언어를 가르칠 때와,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 사용할 때의 문제는, 어느 동사가 어느 문법구조와 같이 가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 수여 문장구조는, 전치사적 수여로, “머핀을 쥐에게 줘라,”라고 할 수 있죠. 또는 그 이중 목적수여로, “쥐에게 머핀을 줘라,” “어떤 것이든 그녀에게 약속해라”와 “그녀에게 어떤 것이든 약속해라” 등이요. 수 백개의 동사가 이와 같이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든 성인이든 혹은 컴퓨터에게든 떠오르는 일반화의 유혹은 어떤 동사든지 문장구조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어-동사-사물-간접목적어”는 또한 “주어-동사-간접목적어-사물.”로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런 구조를 가지게 되면 편리합니다, 왜냐하면 언어는 무한하고 여러분은 그저 앵무새처럼 들은 문장을 따라 외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일반적인 것을 추출해서 새 문장들을 만들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 구조가 그걸 어떻게 하는지의 예가 되겠습니다. 불행하게도, 특이한 예외가 있습니다. “비프가 시카고로 운전했다.”라고는 할 수 있지만, “비프가 시카고를 차로 운전했다” 라고 할 수는 없죠. “샐은 제이슨에게 두통을 주었다.”라고 할 수는 있지만, “샐이 두통을 제이슨에게 주었다”라고 하는 건 이상하죠. 설명은, 이 문장구조들이 처음 보기엔 비슷하게 보여도 똑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간 인지구조를 망원경으로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그 두개의 문장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X를 Y에게 줘라”는 즉 " X 에게 Y 가 가도록 하게 하다"라는 문장구조의 사고와 상응하고, 반면, “Y 에게 X 를 주어라” 는 "Y에게 X를 가지도록 하게 하다”라는 사고와 상응합니다. 많은 경우는 고전적인 형태-바탕간의 반대되는 환상처럼 분석의 표적이 되곤 하죠. 여러분은 특정 사물의 주변공간에 대한 주목이 희미해지는 그 사물에 주의를 기울릴 수도 있고, 아니면, 의식 밖으로 희미해지는 사물에 대해서 여러분은 빈 공간속에서 여러 외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들이 어떻게 언어에 반영이 되어있죠? 두 가지 모두의 경우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되는 사물은, 직접목적어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동사 뒤에 명사. 가령, 한 머핀을 어디로 가게 하는 사건을 생각하면 즉 여러분은 그 머핀에게 무엇인가를 하게 되죠-- 그럼 당신은 “머핀을 쥐에게 줘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해석하자면 “그 쥐에게 뭔가를 가지게 되도록 하는” 것이 되겠죠. 즉, 여러분은 그 쥐에게 무언가를 하고 그리고 그것을, “그 쥐에게 머핀을 줘라.”고 표현하죠. 어느 동사가 어느 문장구조에 가는 것은 (처음에 제가 말씀드린 원래 문제죠) 동사가 동작을 묘사하느냐 또는 소유의 변화를 묘사하느냐에 따르게 됩니다. 무언가를 주는 것은 무엇으로 하여금 작동하도록 하는 것과 누군가로 하여금 무엇을 가지도록 하게 하는 두가지 모두를 포함합니다. 차를 운전하는 것은 단지 사물을 작동하게만 하죠, 왜냐하면 시카고는 뭔가를 소유할수 있는 종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인간만이 사물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두통을 주는 것은 그들이 두통을 가지도록 하게 하는 것이지만, 당신이 그 두통을 당신의 머리 에서 꺼내서 다른 사람에게 가서 두통을 유발시킨 다음 두통을 그들의 머리속에 가져오기를 준비하는것은 아니죠. 여러분이 요란스럽게 굴거나 불쾌한 소리를 내고, 또는 다른 어떤식으로든 그들에게 두통을 "유발"시키는 것이겠죠. 자, 그런것이 제가 평상시하는 직업의 일부분입니다. 그걸 왜 신경써야 하냐구요? 제 생각에, 이 동사와 비슷한 영어동사 수 백개를 분석해보니 몇 가지 재미있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먼저, 세밀한 인식구조 레벨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언어사용을 통제하는 문장을 만들거나 발설할 때마다 우리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계산을 하는것이죠. 이것을 생각의 언어, 또는 “Mentalese” 라고 할 수 있습니다.½ 이것은 고정된 개념들에 기반하고 있는것 같아요. 즉, 영어뿐만 아닌 다른 언어에서도 수 많은 문법구조와 수 천개의 동사들을 지배합니다. 고정된 개념들은 우주와 시간과 원인과 인간의 의도 같은것들을 포함합니다. 예를들어, 무엇이 수단이고 무엇이 결과인가? 이러한 것들은 임마누엘 칸트가 인간사고의 기본 프레임이라고 주장한 종류를 회상하게 하고, 우리의 언어에 대한 무의식적인 사용이 칸트학파를 반영한다는게 흥미롭지요. 우리의 언어에 대한 무의식적인 사용은 다양한 문법구조에서의 동사사용에 전혀 차별을 두지 않는 색, 조직, 무게나 속도 등과 같은 인식의 질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부가적인 반전은 모든 영어 문법구조가 문자 그대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은유법과 비슷하게도 사용된다는거죠. 예를 들어, 이 구조는 여격인데, 사물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었을 뿐만아니라, 생각을 은유적으로 전달합니다. 우리가, “그녀가 이야기를 내게 들려줬다” 라고 할 때처럼, 또는 “내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맥스가 스페인어를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또는 학생들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쳤다.” 그건 정확히 같은 구조지만, 머핀과 쥐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죠. 그것은 그 전달의 “그릇의 은유”를 환기시킵니다, 그릇이라는 것은 우리가 아이디어를 사물로 이해하고 문장을 그릇으로 이해하며 커뮤니케이션을 '보내기'의 종류로서 이해는 것이죠. 우리가 우리가 우리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말들 “속에” “담듯이"요 만약 우리의 말들이 “텅비어”거나 “속이 빈”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 말의 “꾸러미를 풀어”“내용”을 “추출”할 수 있는 청취자에게 이 아이디어를 전달할 것입니다. 이런 장황스러운 것은 예외가 아니라 법칙입니다. 약간의 구체적인 은유에 근거를 두지않은 추상적인 언어의 예를 찾기는 힘들죠. 예를 들어, 당신은 동사 “가다”와 전치사 “~로” 와 “~에서”를 말그대로 공간적인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메신저는 파리에서 이스탄불로 갔다.” 또, “비프는 아팠던상태에서 나은상태로 되었다.” 라고 할수 있어요. 그는 어디에도 갈필요가 없어요. 그는 침대에서 시종 침대에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건 마치 그의 건강이 어떤상태의 한점의 공간에서 움직이는것처럼 관념화하는거죠. 또는, 우리가 시간을 선상에서 죽 늘여 펴놓은것으로 우리가 해석을 한 “그 모임은 세시부터 네시까지 갔어.” 비슷하게, 우리는 힘을 가리키는것으로 단지신체적 힘 뿐만이 아니라, “로즈가 문을 열려고 힘을가했다.”에서 처럼, 대인관계의 압력또한 이용합니다. “로즈가 사디를 가도록 부추겼다” 에서-- 신체적으로 그녀를 위협을 가하는것이 아니라 위협을 가하는 것에 의해 또는 “로즈는 그녀 스스로를 가도록 부추겼다”처럼 마치 두 실체가 로즈의 머리속에서, 줄다리기에 참여한것처럼 나타냅니다. 두번째 결론은 그 능력이 주어진 사례를 두가지 다른 식으로 이해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누구에게 가도록 하는”것과, 또 “누구에게 무엇인가를 가지게 하도록 하는것,”은 인간사고의 근본적인 특징이라 생각되고, 그것은 사람들이 사실들 자체에 대해서는 별반 다르게 여기지않지만, 그것들이 어떤 구조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는 많은 인간논쟁의 토대입니다. 몇가지 예를 드리면, “임신종결” 대 “태아살해,” “세포구" 대 “태내의 아이,” “이라크침략” 대 “이라크해방,” “부의 재분배” 대 “소득압수” 그 모든것의 가장 중요점은 추상적 사례와 관련된 우리의 아주 많은동사가 구체적인 은유법에 근거해 있다는것을 심각한 사실로 체택할 것입니다. 그건 인간지능 자체를 레퍼토와를 구성하는것으로서 보게 될겁니다-- --예를들어, 사물, 공간, 시간, 원인과의도-- 사회, 지식에 유효한—(집약적 종류), 그 발달을 당신이 잘 상상할 수 있는, 그리고 은유적 추상의 과정, 이런 개념들을 표백하도록 허락하는 그들의 원래의 개념적인 내용-- —공간, 시간과 힘— 그것들을 새로운 추상적영역에 적용하고, 그러므로 그 발달한 종류들을 허락하여 바위, 연장 과 동물들을 다루게 하고, 수학, 물리, 법과 다른 추상적인 영역들을 개념화하는걸요. 제가 인간본질의 창문 두개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걸로 세계를 개념화하는 인지 기관과 이제 말하게 될 몇가지는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주관하는, 언어에 반영된 것들입니다. 퍼즐: 간접적 화술행위의 퍼즐로 시작하도록 하죠. 여러분 대부분들이 영화 “Fargo”를 보셨다고 믿어요. 여러분들 그장면을 기억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유괴자가 경찰관에게 차를 멈추게 되어, 그의 운전면허증을 보이라는 요구를 받았을때 그가 그의 지갑을 들어 50불 지폐를 그 지갑의 밖으로 약간 삐딱하게 내밉니다. 그러면서 말하길, “생각해봤는데요, 우리가 그걸 여기 Fargo에서 처리할수도 있겠는걸요.” 그것은 관중들을 포함한 모두가 가장된 뇌물이라고 해석합니다. 이런 종류의 간접적 언사는 굉장히 흔합니다. 예를 들어, 공손한 요청에서, 누군가 말하길, “만약 “guacamole (진하게 으깬 아보카도)” 를 건네주시면 경이롭겠어요.” 우리는 그가 뭘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죠, 비록 그것이 사실상은 이상야릇한 개념이 표현되어지고 있는 것이지만요. (웃음) “올라오셔서 내 동판화를 보실래요?”라고 하면 (유혹)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배후의 의도를 알아차릴거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말하길, “당신 좋은 가게를 가지고 있네. 만약 거기에 무슨일이 생기면 참 안타깝겠어"-- (협박) --(웃음) 우리는 그걸, 가장된 협박이라고 이해하죠. 가상적인 가능성의 즐거운 표현이라기보다는요. 곤혹스러운 것은, 왜 뇌물, 공손한 요청, 간청과 협박이 자주 가장될까요? 아무도 진의를 착각하지 않습니다 양쪽 편모두 정확히 화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죠, 그 화자는 그 청자가 무슨 뜻인지 안다는걸 알고, 즉, 화자는 그 청자가 자기말이 무슨뜻인지 안다는걸 알고, 기타등등…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제 생각에 요지는 언어라는것이 인간관계를 중재하는 방식이라는 것이고, 인간 관계는 여러 종류로 나눠지죠. 인류학자 알란 피스케에 의한 영향력있는 분류법이 있는데, 인간관계는 어느정도는 공동체로서, “네것이 내것이고, 내것이 네것이다.” 라는 원리에 따라 작용하고, 가족들 사이에서 작용하는 마음상태의 종류, 예를들어 지배성, 그 원리가 “날 괴롭히지마,” 라는 원리로, 상호성: "네가 내등을 긁어주면; 내가 네걸 긁어주마." 라는 원리로, 그리고 성적특질: 코울 포터(음악가) 의 영속적인 말, “자, 합시다.”라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인간관계 종류들은 타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상태가 적용될 수 있는 정해진 상황들이 있다 하더라도, 타협들은 연장되고 넓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동체 의식은 가족이나 친구들간에 가장 자연스럽게 적용되죠, 하지만 그것은 보통은 체계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집단의 정신적 공유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형제간, 부계조직, 여성모임체, 에서는 “인간가족” 같은 화술이 당신과 연관되지 않은 사람들을 보통때는 가까운 가족에게 적당한 인관관계종류로 끌어들이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적당한 짝 (한사람은 한가지 인간관계를 집작하고, 다른 사람은 다른걸 짐작했을 때)은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에를 들어 만약 당신이 자리를 건너가서 상사의 접시에 있는 새우를 맘대로 먹었다면, 어색한 상황이 되겠지요. 또, 만약 저녁식사 손님이 식사후 지갑을 꺼내 그 저녁식사비를 지불해야겠다고 제안한다면, 그것또한 어색한 것이 될겁니다. 보다 병백히 드러나지 않은 경우에도, 여전히 타협 같은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고용인이 상사와 사교할 수 있는지, 또는 그 상사 (그분 또는 그여사)를 성 빼고 이름만 부르는 사이로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긴장감이 돌곤 하지요 만약 두 친구가 차를 파는것과같은 상호거래를 했다면, 긴장감이나 어색함의 원천이 된다는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데이트를 할때, 우정에서 섹스관계로 발전하는 단계는 악명높게 다양한 형태의 어색함으로 이끌어질수 있고, 직장내의 섹스관계에서 처럼 우리가 성적관계에서 생기는 그 갈등을, 지배적이고 성적인 관계에서의, “성희롱” 이라고 부르는 것또한 그렇죠. 이게 언어와 무슨상관이죠? 언어는 사회 상호작용으로서,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실제적인 의미를 전달해야만 하는데-- 여기서 다시 우리가 그릇의 은유법으로 돌아옵니다. 당신은 뇌물, 명령, 약속, 간청등을 표현하기를 원하지만, 또한다른사람과의 관계형태를 협상하고 그 사람과 맺은 관계의 종류를 유지해야 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에 대한 설명은 우리가 언어를 두가지 단계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표면적인 형태는 청자와의 가장 안전한 인간관계를 발신하는 반면, 함축된 의미는, (우리가 청자에게 알아들을거라고 믿는 여백의 뜻)-- 청자가 해석을 유출할 수 있도록 내용중 가장 적절히 연관되어 바뀐 관계가 가능도록 시작하는 것을 허락해 줍니다. 이것의 간단한 예는 공손한 요청입니다. 만약 요청을 조건적인 식으로 표현한다면: “만약 창문을 열어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 내용이 명령문이기는 하지만, 명령태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것은 당신이 다른 사람의 동의를 예상할 수 있는 우월한 관계에 있는것처럼 행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죠. 반면에, 당신은 그저 guacamole를 원할 뿐이죠. 그걸 “만약, --그러면”의 진술형 으로 표현하는 것에의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명령조로 이야기 하는걸로 보이지 않고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더 미묘하게는, "관련 사실 부인"을 포함한 모든 가장된 발언행위에 이 간접표현은 효과가 있습니다: 뇌물, 협박, 사업제안, 간청 (권유), 등 이죠. 그것에 관해 생각해 볼만한 일면은, 만약 언어가 문자그대로만 사용된다면 어떨지를 상상해보는겁니다. 그것을 게임 이론상 급료 지불 모형이라는 용어라고 생각해 볼수 있겠죠. 당신 자신이 경찰관에게 뇌물을 먹이려 하는 유괴범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공정한 경찰관과 부정한 경찰관을 만나게 될 두가지 가능성의 매우 위험한 도박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만약 경찰관에게 뇌물을 안준다면, 교통위반 딱지를 떼겠죠— 또는, 더 심한 경우는 영화“Fargo” 에서처럼, 그 공정한 경찰관이 정직하든지 않든지 간에: 범의 소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죠. 그 경우에는, 결과가 참혹해집니다 (운전면허증 불소지구속). 반면에, 만약 당신이 뇌물을 제공했고 또한 경찰관이 부정하다면 당신은 혐의에서 벗어나는 큰 성과를 거두죠. 만약 그 경찰이 정직하다면, 당신은 뇌물혐의로 큰 처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건 난처한 상황입니다. 반면에, 간접적인 언어로, 만약 당신이 간접적으로 뇌물을 지급했다면, 부정한 경찰의 경우 그걸 뇌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당신은 혐의에서 벗어나는 보상을 받게되죠. 정직한 경찰은 당신을 뇌물 혐의로 구속할 수 없기 때문에, 당신은 교통위반 딱지를 받는 번거로움만 갖죠. 그래서 당신은 양쪽 세계의 장점만 가지게 되죠. 그리고 이와 비슷한 분석을 잠재적으로 어색할 수 있는 성적 유혹의 상황과 그럴듯하게 부인하기 쉬운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오랫동안 외교관들에 사이에 잘 알려져있던 것을 확인시킵니다. 예를들어, 언어의 모호함은, 결점이나 결함을 떠나 실제로 언어의 한 특징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관계속에서 언어의 모호성을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사용하는거죠. 요약하자면, 언어는 인간의 본질을 반영하는 집단적인 인간창조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현실을 관념화시키느냐와, 우리가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는지를 반영하죠. 그래서 언어의 다양한 반입자들과 복잡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는 무엇이 우리의 행위를 조율하는지 보여주는 창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웃음 우리는 엄청나게 바쁜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인생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우리의 마음은 늘 바쁘기만 하죠.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때가 언제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딱 10분 동안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은 채? '아무것도'라고 했을 때,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다시 말해 이메일도, 문자도, 인터넷도, 티비도, 수다도, 뭘 먹거나, 뭔가를 읽지도 않고, 앉아서 과거를 회상하거나 미래를 계획하지도 않고 그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 말입니다. 뭔 소린가 하는 표정으로 멍하게 쳐다보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웃음) 너무나 오래 전이어서 그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드문 일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마음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값지고 소중한 자산인 마음으로 우리는 삶의 매 순간을 경험하며, 마음에 의존하여 우리는행복하고, 만족하고, 감정적으로 안정된 한 개인이 되며 또 동시에 다정하고 신중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려 깊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마음으로 우리는 집중할 수 있고, 창의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마음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런 마음을 돌보기 위한 시간을 전혀 내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도리어 자동차나 옷이나 머리 모양, 이런 것에 시간을 더 투자하죠. 뭐, 머리 모양은 빼도록 하죠. (웃음) 하여튼,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마음은 세탁기처럼 빨리 돌아갑니다. 어렵고도 헷갈리는 감정들이 빙빙 돌고 또 도는 거죠. 우린 정말 그걸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릅니다. 슬픈 사실은 우리는 너무 주의를 뺏겨서 더이상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죠. 더 이상한 것은 모두 삶이란 게 원래 그러려니 하고 그에 맞춰 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11살 때 첫 명상 수업에 갔습니다. '명상'하면 으레 떠오르는 모든 것들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꼬고 바닥에 앉기, 향, 허브차, 채식주의자들 이 모든 것들이요. 하지만 저의 어머니가 다니셨고, 저도 흥미가 있어 어머니를 따라갔죠. 제가 쿵후 영화를 자주 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수업을 들으면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땐 제가 정말 어렸으니까요.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명상은 그냥 마음의 진통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명상을 하니까요. 전 명상이 예방적인 면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제가 스무 살쯤 여러 가지 일이 연이어 급속도로 터지기 전까지는요. 상당히 큰 일들이 일어나 제 인생을 뒤바꿔놨죠. 급작스럽게 여러 가지 생각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밀려왔습니다. 안 좋은 감정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하나를 억누르려고 할 때마다 다른 안 좋은 감정들이 떠올랐죠.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힘든 나날들이였죠.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에 몰두합니다. 바쁘게 만들어서 다른 생각이 안 나게 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은 친구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술독에 빠지거나 약을 먹기 시작하죠. 저의 대처 방법은 승려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학위를 그만 두고, 무작정 히말라야 산으로 가서, 승려가 됐고, 명상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주 저에게 그 시간 동안 무엇을 배웠느냐고 물어봅니다. 당연히 그 시간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죠. 금욕적인 비구가 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바꿔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죠. 그 일은 저를 더욱 감사할 줄 알도록, 그리고 현재 이 순간을 이해하도록 가르쳤어요. 그 말은 생각에 빠져들지 않고 산만해지지 않으며 힘든 감정들에 압도되지 않고 대신, 지금 이 순간, 여기에 머무는 방법을 배웠다는 말이죠. 어떻게 "알아차릴"지, 어떻게 현재 이 순간에 머무를지를 배웠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과소 평가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일상적인 말이지만, 단지 평범한 현재의 이 순간에 머무는 것에 우리는 너무나 적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하버드대학교에서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마음은 평균적으로 약 47% 정도의 시간은 생각에 빠져 헤맨다고 합니다. 47 퍼센트요. 동시에 이런 식으로 마음이 생각에 빠져 헤매는 것이 불행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우린 이 세상에 그리 오래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나마도 삶의 반 정도를 생각에 빠져 잠재적으로 상당히 불행하게 보낸다는 것은 글쎄요, 사실 좀 비극적으로 보이네요.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을 때는 특히 그렇죠. 긍정적이고 실용적이며 실현 가능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 있을 때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잘 "알아차리며", 덜 산만해 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때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닌 아름다움은 하루 중에 단 10분 정도면 삶에 모든 면에 효과를 미친다는 거죠.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연습이 필요하죠. 어떻게 "알아차리"는지 배울 수 있는 큰 틀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이 명상입니다. 명상은 우리가 현재 순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거죠. 하지만 우리가 거기서 최고의 이로움을 얻으려면 바른 접근 방식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들고 나온 겁니다. 궁금해하셨다면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명상이란 생각을 멈추고, 감정들을 제거하고, 어떻게든 마음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것과 상당히 다릅니다. 뒤로 물러서서 생각을 좀 더 명확하게 보는 것과 흡사하죠. 생각들과 감정들이 오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판단하지 않고, 느긋하고 집중된 마음으로 말이지요. 예를 들자면, 지금 만약 제가 공에 너무 집중한다면, 동시에 여러분께 여유롭게 말을 걸 수가 전혀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여러분께 너무 느긋하게 말한다면 공에 집중할 수가 없어 공을 떨어뜨리겠지요. 자, 인생에서나 명상 중에 집중 자체가 너무 치열하게 되면 그러면 삶이 좀 이렇게 느껴지기 시작하겠죠. 이렇게 삶을 살아가기에는 아주 불편할 겁니다. 이렇게 빡빡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말이죠. 반대로 (차의) 엑셀에서 발을 너무 많이 떼면 모든 것이 이런 식으로 되겠죠. 물론 명상 중이라면 -- (드르렁~ 드르렁~) 잠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해서 우리는 균형을, 집중된 느긋함을 추구합니다. 늘 하던 식으로 생각에 빠져들지 않고 생각이 오고 가도록 내버려 두는 거죠. 자, 우리가 "알아차림"을 배울 때 흔히 일어나는 일은 생각 때문에 산만해지는 겁니다. 이것이 걱정되는 생각이라 가정해보죠.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는 와중에 우리는 이 걱정거리를 봅니다. 그건 마치, "어, 내가 저걸 걱정하는지 몰랐네" 하고는 여러분은 그걸 되풀이합니다. "어, 내가 걱정하고 있네." "오, 내가 진짜 걱정하고 있잖아. 와우, 너무 걱정거리가 많은걸?" 그리곤 우리가 그것을 미처 알기도 전에 우린 불안을 느끼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는 거죠. 이건 말도 안 되죠. 헌데, 우린 늘 이렇게 합니다. 그것도 날마다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빨이 흔들렸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이빨이 흔들린다는 것도 그게 아프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헌데 여러분은 20, 30초마다 뭘 합니까? (중얼거림) '아프군' 그 사실을 다시 강조하죠? 이런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계속 말하는 겁니다. 우리는 늘 이렇게 하죠. 마음을 이런 식으로 지켜보는 것을 통해서만 이런 이야깃거리와 습관을 놓아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앉아서 이런 방식으로 마음을 보신다면 여러분은 여러 가지 다른 형태를 보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정말 쉬지 못하는 마음을 볼지도 모릅니다. 명상하는 내내요. 여러분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았을 때 몸과 마음이 좀 불안하고 동요되어도 놀라지 마십시오. 어쩌면 여러분은 아주 둔하고 지루한 거의 기계적인 마음을 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마치 일어나서 일하러 가고, 먹고, 자고, 다시 일어나, 일하고, 그러는 것과 같죠. 또는 계속 걸리는 생각 단 하나가 끊임없이 마음에 빙빙 돌고 돌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명상은 기회를 제공하죠. 뒤로 한 발짝 물러나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사물이 늘 보이는 대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삶에서 매일 일어나는 모든 소소한 일들을 다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일들을 경험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죠. 그것이 명상의, "알아차림"의 잠재력입니다. 향을 피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연히 바닥에 앉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하루 중 10 분만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 지금 이 순간과 익숙해지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더 대단한 감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삶에서 집중력, 차분함과 명확함을 경험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먼저 제가 이야기를 시작할 부분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입니다. 보통 위험한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자, 호랑이, 또는 상어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단연, 가장 위험한 동물은 바로 모기입니다. 모기는 역사상 그 어떠한 동물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아마 모기가 죽인 사람의 수는 다른 동물이 죽인 사람 수를 다 합친 것보다도 많을 겁니다. 그리고 모기는 과거의 전쟁들이나 역병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지금 우리가 가진 과학과 발전된 사회, 발전된 도시들, 발전된 문명 사회, 더 나은 위생 시설, 많아진 재산으로 우리가 모기를 박멸하는 것이 더 쉬워지고 결국엔 모기가 매개하는 병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그게 진짜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만이 문제였다면 지금 우리에게 매년 2, 3억쯤 되는 말라리아 환자가 생기지도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 수가 1억 5천만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며 우리에게 50년 동안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현재 모기로 인한 가장 위협적인 바이러스인 '뎅기열'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50년 전에는 거의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병이었습니다. 유럽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확실히 몰랐죠.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뎅기열은 매년 5천만명에서 1억명 정도를 감염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년 영국의 전 국민을 감염시키는 것과 같죠. 어떤 조사에서는 감염자 수가 두 배는 더 된다고 합니다. 또한 뎅기열의 감염 속도는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뎅기열의 발병률은 3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제 뎅기열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휴가를 갔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캐리비언, 또는 멕시코로 갑니다. 아니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또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어딘가에 갈 수도 있죠. 저 동쪽의 인도로 갈 수도 있고요.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딜 가나 어차피 같은 모기이고, 같은 질병이니까요. 여러분들은 위험에 처해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그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모기에 물렸다고 합시다. 그럼 여러분에겐 독감 같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증상은 가벼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겐 구역질, 두통이 생길 수도 있고, 근육이 수축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고, 뼈가 부러지는 듯한 고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질병에는 별명이 있습니다. 부러진 뼈 질병(breakbone fever)라고 하는데요, 정말 말 그대로 뼈가 부러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여기서 이상한 점은, 이런 모기에게 한 번 물려 균을 보유하게 되면 몸은 항체를 만들기 시작해서 다음에 같은 질병을 가진 모기에게 물리면,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하나가 아닌 네 종류의 바이러스라서, 기존의 바이러스로부터 여러분을 보호를 해 준 항체가 사실 여러분의 몸을 나머지 세 종류의 바이러스에 더 민감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뎅기열에 다시 감염되었을 때, 그것이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라면 몸은 더 쉽게 병에 걸리고 증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더 심각한 형태의 증상인 출혈열이나 쇼크 증후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러니 뎅기열은 한 번이라도 안 걸리는 것이 좋아요. 물론 두 번은 절대 걸리면 안 되겠죠. 그런데 왜 이렇게 빠르게 퍼지는 걸까요? 그에 대한 답은 이것입니다. 이것은 이집트숲 모기입니다. 이 모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북아프리카에서 왔고, 전세계에 퍼져있습니다. 사실 모기 한 마리는 일생 동안 거의 200 야드 정도 밖에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멀리 가지는 못하죠. 이들이 정말 잘 하는 건 히치 하이킹인데, 알들을 옮기는 데 특출하죠. 모기들은 깨끗한 물, 어떤 수영장, 어떤 웅덩이, 어떤 물받이, 어떤 화분에라도 깨끗한 물만 있으면 알을 낳는데, 그 깨끗한 물이 화물 선박장, 항구 등 뭔가를 운송하는 곳 근처라면 그 알들은 전 세계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인류는 그 알들을 전세계로 이동시켰고, 이 벌레들은 거의 100개가 넘는 나라들에서 감염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25억 명이나 되는 인구가 이 모기가 서식하는 나라들에 살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빠르게 퍼진 건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70년대 중반에 브라질은 "우리는 이집트숲 모기가 없다"라고 선언했지만, 현재 그 단 한 종류의 모기를 없애고 통제하기 위해, 매년 10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이틀 전이었는지, 어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로이터 기사에 의하면 마데이라에 처음으로 뎅기열 감염자가 나타났고, 거의 52건의 감염자와 400건의 감염 의심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게 이틀 전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마데이라에는 그 모기가 2005년에 처음 나타났고 그로부터 몇 년 후인 지금 처음으로 뎅기열이 나타났습니다. 이로부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기가 어디를 가든지 뎅기열도 따라올 것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 그 모기가 나타나고 뎅기열을 가진 그 누군가가 그 지역에 들어오면 모기는 그을을 물고나서 또 다른 곳에서 물 것이고, 또 다른 곳, 또 다른 곳에서 물게 되어 결국 병이 퍼지게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린 모기를 없애는 데 능숙해져야 합니다. 뭐 그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모기를 죽이는 데에는 두 가지 기본 방법이 있죠. 첫번째 방법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모기들이 서식하는 물에 화약 약품을 넣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도시 같은 환경에서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죠. 화학물을 모든 물 웅덩이, 모든 새의 물통, 모든 나무에 넣어야 합니다. 전혀 실현 가능하지 않은 일이죠. 두번째 방법은 모기가 날아다닐 때 죽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무 방식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 속 사람은 연기 속에 화학물을 섞어서 공기 중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공간 살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유쾌하지 않죠. 그리고 만약 이것이 효과가 있었다면, 모기는 지금처럼 많이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뎅기열도 증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별로 효과적이지는 않지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해결책 중에서는 최선입니다. 말한 김에, 사실 여러분의 가장 효과적인 자가 보호법은 긴 팔 셔츠와 소량의 DEET(방충제의 종류)입니다. 그럼 다시 시작해볼까요. 자, 하나의 단어로부터 시작해 제품을 디자인하고 결과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 보죠 우리에겐 당연히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헙니다. 여기저기서 이상한 모기만 없애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기의 개체 수를 급격하게 줄여서 더이상 질병을 퍼뜨릴 수 없게 해야 합니다. 물론 거기에 사용하는 물건은 사람들에게 안전해야겠죠. 우리는 이것을 사람들 주변에서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안전해야 합니다. 자연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만한 것은 안 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짓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아마도 20,30년 후에 더 나은 제품이 나타날 수도 있겠죠. 좋아요. 환경에 영구적인 영향을 끼치면 안 되죠. 또 상대적으로 값싸거나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엔 수많은 나라들이 연관되어 있는데, 그 일부는 신흥 시장이고, 일부는 수입이 적은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단 한 종에만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뎅기열을 퍼뜨리는 이 특정한 종만을 박멸하는 것이지 다른 곤충들에게까지 영향을 주어선 안 됩니다. 어떤 곤충들은 우리에게 상당히 유익하죠. 어떤 곤충들은 우리 자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모기는 다르죠. 우리를 침략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곤충을 없애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냥 이 한 종류만 없애야죠. 대부분 이 곤충이 주로 여러분들 주변, 집 근처에 서식한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우리가 뭘 하든 이 모기를 잡아야 합니다. 이 모기는 사람들의 집, 안방, 부엌에 들어와 있습니다. 모기의 생물학적 특징 중 두 가지가 이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첫째로 수컷들은 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암컷 모기들만 사람들을 실제로 뭅니다. 수컷들은 물지를 못합니다, 물지도 않을 것이고, 사람을 물수 있는 입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암컷만이 가지고 있죠. 두번째 특징은 하나의 경이로운 현상입니다. 바로 수컷들은 암컷을 정말 잘 찾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수컷 모기를 풀어주고, 근처에 암컷이 있다면, 수컷은 암컷을 찾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이 두가지 사실들을 이용했습니다. 전형적인 예를 들어 드리도록 하죠. 수컷이 암컷을 만나고 많은 알을 낳습니다. 암컷 모기 한마리가 한 번에 약 100 개 정도까지 알을 낳고, 평생 동안 500개 정도를 낳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만약 수컷이 새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있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면, 새끼들을 살아남을 수 없게 되고 500마리의 모기들이 날뛰는 대신 한 마리도 안 남을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저는 이 모기를 무정란 모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새끼들은 각자 다른 단계에서 죽겠지만, 지금은 무정란 모기라고 해두죠. 만약 무정란 모기를 더 많이 풀어 놓으면 암컷들은 생식력이 있는 수컷보다 생식력이 없는 수컷을 쉽게 찾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고,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컷들이 밖에 나가 암컷들을 찾아다니며 짝짓기를 할 것입니다. 둘이 짝짓기에 성공하면, 새끼는 없을 것입니다. 수컷이 암컷을 못 찾는다 해도 죽을 것입니다. 겨우 몇 일밖에 못 살기 때문이죠. 지금의 우리 발전 상황은 이렇습니다. 이 기술은 옥스포드대학에서 몇 년 전에 개발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희가 일한 옥시텍(Oxitec)이라는 회사는 제약회사에서 거칠 법한 일련의 발전 경로와 아주 유사한 경로를 거쳤습니다. 실제적으로 이 기술이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기까지엔 거의 10년 동안의 내부 실험과 평가, 그리고 실험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야외 실험을 하기 시작했느데, 항상 주민들의 양해와 필요한 허가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에서 현장 실험을 마쳤어요. 말레이시아에서 하나의 작은 실험, 브라질에서 두 개 더. 결과는 어땠냐구요? 사실 결과들은 매우 좋았습니다. 거의 4개월 동안 모기들을 풀어놓은 결과, 저희는 그 많은 모기의 수를, - 대부분 저희의 실험은 2천에서 3천명이 거주하는 규모의 마을에서 실험을 하는데요, 조금씩- 저희는 그 모기 수를 4개월 만에 85 퍼센트나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다음부터는, 개체 수가 너무 줄어들어서 남아 있는 모기의 숫자를 세는 것도 힘듭니다. 그게 저희가 케이맨 제도와 브라질에서 실행한 실험들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하는 실험은 거의 5만 명이 거주하는 마을 정도로 규모를 늘려 실험해서 이것이 더 큰 곳에서도 효과가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옥스포드에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스포드의 남쪽에도, 실제로 이언 모기를 생산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모기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이 붉은 카펫보다 조금 큰 공간에서 일주일 안에 저희는 약 2천만 마리의 모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모기들을 전 세계에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비용은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커피 컵만한 용기 하나에 3백만 개의 알들을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송비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건 문제가 안 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모기 공장이라고도 부를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몇 번의 실험을 한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정부가 저희 것보다 큰 모기 공장을 만들었고, 저희는 이 사업을 확대하는 데에 그 곳을 사용할 것입니다. 저희가 모기 알을 운송하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수컷을 암컷에게서 분리했고, 수컷은 작은 병에 담겨지고 병을 실은 트럭이 도로를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면서 수컷 모기를 놓아주고 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 지역을 충분히 다 덮을 수 있도록 충분히 풀어 줍니다. 구글 지도를 열어서, 구역을 나누고 모기들이 얼마나 멀리 날아갈지 계산하고, 그 지역에 수컷 모기를 충분히 퍼뜨리고 돌아가면 아주 단시간 내에 그 모기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농업에서도 적용했습니다. 저희는 여러 종류의 농업용 종을 만들어내고 있고 나중에 후원금을 모아 말라리아에 관하여 연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이게 현재 저희의 진행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요 생물학이 화학을 보완하여 이 분야의 사회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되고 있고, 이런 생물학적 접근들이 아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공학에 대해서도 고려한다면 우리는 이제 산업 처리 과정을 위한 효소들을 갖고 있습니다. 유전 설계가 된 효소들을 식품에 넣는 겁니다. 저희는 유전자 변형 작물, 의약품, 새로운 백신, 모두 기술적으로는 대개 비슷하지만 매우 다른 결과를 내는 것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당연한 거지만요. 저는 특히 옛날 기술들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기술이 비슷하다고 해도 그에 따른 결과들은 정말, 정말 다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저희의 방법을 유전자 조작 작물과 비교한다면 두 기술 다 엄청난 이익을 창출할 것입니다. 둘 다 농약 사용량을 엄청나게 줄인다는 부수 이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 작물 같은 경우엔 식물을 보호하려 하고 그것을 이롭게 하는 반면, 우리가 하는 일은 사실 모기들에게 가장 큰 불이익을 주어 효과적인 번식을 막는다는 겁니다. 모기들은 이제 막다른 길에 들어섰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뉴스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거대한 소행성들의 집합체가 미국을 향하고 있고, 5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지금 저는 돌과 금속으로 된 진짜 소행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요. 우리 모두가 죽을 상황이라면 서로의 차이를 제쳐놓고, 그 소행성을 피해갈 방법을 찾는데에 전력을 쏟을 테니까요. 저는 우리를 향한 위협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를 양극단으로 모는 특별한 힘이 있고, 따라서 우리를 마비시킬 것입니다. 지난 삼월, 저는 TED 컨퍼런스에서 NASA 과학자 짐 한센의 강연을 보았습니다. 그는 80년대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종을 울렸는데 그 예측들은 대개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지구 온난화로 전세계의 온도가 상승하는 추세인데 만약 계속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21세기가 끝날 때 쯤엔 지구의 온도가 4~5도 올라가 있을 것입니다. 한센은 해수면이 5미터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해수면이 5미터 상승한다면 이런 모습일 겁니다. 세계 곳곳의 저지대에 위치한 도시들은 오늘날 태어난 새로운 세대가 사망하기 전에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한센은 이런 말로 강연을 끝맺었습니다. "여러분 지구를 향해 날아와 부딪칠 엄청난 소행성을 상상해보십시오 " 이게 바로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과 맞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진로를 바꾸기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더 오래 기다릴수록, 더 어려워지고 더 많은 비용이 드는데도 말이죠. 물론 진보주의자들은 대응을 하려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은 문제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TED로 돌아갑시다. 그 다음 주에 저는 워싱턴디씨에서 열리는 한 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유발 레빈을 포함한 많은 보수지식인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모임 전에 레빈이 네셔널 어페어(National Affairs)지에 기고한 "복지 국가를 넘어" 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레빈은 세계 곳곳의 국가들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썼습니다. 사회 민주주의 복지국가는 유지할 수 없고 부담도 너무 큰 제도이며 불확실한 경제 논리와 지난 시절의 인구통계에 기반한다고 말이죠. 물론, 소행성처럼 무섭게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레빈이 사용한 도표를 보세요. 이 도표는 미국의 국채를 GDP의 백분율로 보여주는데, 보시다시피 국가 설립시기로 돌아가면 독립전쟁을 위해 많은 돈을 빌렸습니다. 전쟁비용은 비싸지만, 갚고 또 갚아갑니다. 그런데 이건 뭐죠? 아, 남북전쟁. 더 비싸군요. 엄청난 돈을 빌리고, 갚고, 갚고 또 갚아서 거진 다 갚았는데, 쾅! 제1차세계대전이 터집니다. 또 한차례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 후엔 대공황과 제2차세계대전이 닥쳐옵니다. 국채는 천문학적으로 치솟아 GDP의 118%까지 가는데, 이는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이고,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갚고, 갚고 또 갚아 가는데 이건 뭐죠? 70년대 후에 왜 계속 상승하지요? 일부는 재원이 없는 감세조치 때문이지만, 진짜 이유는 계속 증가되는 복지 비용입니다. 특히 노인 건강보험입니다. 우리의 국채는 지금 제2차세계대전 수준에 가까워져 갑니다. 베에비 부머들이 아직 은퇴도 안했는데 말입니다. 그들이 은퇴할 때는, 이렇게 됩니다. 이 자료는 의회 예산처에서 나왔으며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예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예상, 추세가 계속된다면 말이죠. 자 보세요. 여러분이 알 수 있는 것은 이 두 도표가 동일 하다는것입니다. X, Y축 관점이 아니라, 또 보여주는 자료 측면에서도 아닌, 윤리, 정치면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우리는 망합니다. 도대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정신이 나갔습니까? 사실이 보이지 않나요? 돕지 않을거면, 방해하지말고 비키세요." 우리는 이 두개의 소행성을 모두 비켜 갈 수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리고 비극은 요즘같은 극도의 편가름 시대에 한쪽이 "보라, 저기 소행성이 온다!" 라고 하기만 하면 상대 편은 "뭐, 무슨 일? 쳐다보지도 않을 거야. 싫어." 라고 대꾸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는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알려면, 윤리 심리에 대해 좀 더 배워야 합니다. 저는 사회심리학자이고, 윤리에 대해 공부하는데 윤리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윤리가 뭉치게도 하고, 또 눈멀게도 한다는 것입니다. 윤리는 우리가 신성한 가치를 위해 뭉치게 하지만 한편 객관적인 사실을 외면하게 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대규모의 협력은 지구상에서 참으로 희귀합니다. 극소수의 종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저것은 벌집입니다. 저건 흰개미 탑, 거대한 흰개미 탑이구요. 다른 동물에서 이런 예를 찾을 때는, 항상 같은 원리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같은 여왕에게서 태어난 형제 자매이기에, 같은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은 부흥과 쇠퇴, 생존과 멸망을 같이 합니다. 지구 상에 친족관계가 없이도 이 일을 할 수 있는 종은 단 하나입니다. 물론 우리 인간입니다. 이것은 고대 바빌론을 재구성한 것이고 이건 테노치티틀란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 냈죠? 어떻게 우리가 1만년 전 사냥꾼-채집자 무리에서 불과 몇 천년만에, 이 거대한 도시들을 구축해 냈나요? 그것은 기적이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신성한 가치를 위해 뭉치는 능력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고대 문명에는 사원과 신이 큰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이슬람교도들이 메카의 카바 주위를 도는 장면입니다. 그것은 신성한 바위이고 사람들이 무언가를 함께 빙빙 돌 때에 그들은 단결하고, 서로 신뢰하며, 하나가 됩니다. 그것은 마치 자기장 내에서 전선을 움직여서 전류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뭉칠 때에 전류를 생산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중심으로 뭉치기를 좋아합니다. 깃발을 중심으로 뭉칠 때, 우린 서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 된 팀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윤리가 사람들을 하나로 결속시키지만, 그 뭉침이 그들을 눈멀게 합니다. 현실을 왜곡해서 보게 합니다. 모든 것을 선과 악으로 분리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이 즐겁고 보람있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을 심하게 왜곡합니다. 여기서 의회에서 작동하는 윤리적 전자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도표는 국회 투표가 얼마나 철저히 진보-보수 축에 따르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누가 진보 또는 보수적인 사람인 것을 알면, 그가 모든 주요 문제에 어떻게 투표할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또 알 수 있는 것은 남북 전쟁 이후 수십 년간 예측하시는대로 의회는 몹시 양극화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심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1차 세계 대전 후, 수치가 낮아지고 우리는 역사상 낮은 수준의 양극화를 맞이합니다. 적어도 정당들이 협력하여 나라의 큰 일들을 해결해 나갔다는 기준으로 보면, 이 당시가 초당적 협력의 황금시대 입니다. 그러나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 자석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양극화가 심화됩니다. 과거에는 보수주의자와 온건파와 진보주의자들이 모두 의회에서 함께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재조정해서 초당적 위원회를 만들 수 있었는데, 윤리적 전자석이 작동하고, 그 힘이 가중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서로 멀어졌습니다. 그들은 교제하기 어려워지고 협력하기도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요즘 은퇴하는 의원들은 의회가 조폭 간의 전쟁 같아졌다고 합니다. 대통령 입후보 토론 세 번 중 두 번에 오바마는 파란색, 롬니는 붉은색 타이를 맨 걸 보신 분 있나요? 그들이 왜 이랬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각각 블러드와 크립스 갱단이 누구를 찍어야 하는지 알게 하는 것입니다. (웃음) 양극화 현상은 정치 지도자 사이에서 가장 심합니다. 워싱톤에서 이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이것이 국민들 사이에서도 발생하는지는 다소 불확실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년 동안, 이 사실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미국 국립 선거 설문 조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세요. 이 조사에서 그들이 물어 본 것은 감정 온도계 평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인디안, 군대, 공화당, 민주당 등 미국 사회의 여러 집단들에 대한 우호적 혹은 비판적인 감정의 심도를 묻습니다. 푸른색은 민주당원들의 민주당원들에 대한 우호감을 보여줍니다. 그들을 좋아하죠. 보시다시피 100점 만점에 70점대입니다. 공화당원들은 공화당원들을 좋아합니다. 당연하지요. 하지만 다른 당 평가를 볼 때, 그 결과는 낮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를 처음 봤을 때 저는 놀랐습니다. 실제로 별로 나쁘지 않아서입니다. 카터, 심지어 레이건 때까지 돌아가 보면, 그들은 다른 당에 43점, 45점을 주었습니다. 끔찍한 상황은 아니지요. 그 후 약간 아래쪽으로 기웁니다. 그런데 조지 부시와 오바마 시대의 현상을 보십시오. 곤두박질칩니다. 무슨 일이 있습니다. 윤리적 전자석이 다시 활성화되고, 요즘은, 최근에는 말이죠, 민주당은 공화당을 정말 싫어합니다. 공화당은 민주당을 정말 싫어하고요. 우리는 바뀌고 있습니다. 윤리적 전자석은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두 개의 바다에 넣어 놓고, 온 나라를 양극으로 당기는 듯 합니다. 좌우 자기 진영으로 끌어당깁니다. 블러드와 크립스 갱단처럼 말입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여러 원인은 우리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2차 세계 대전에서 공통의 적과 함께 싸운 경험을 통해 다져진 정치 집단을 다시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중도적 입장을 지키는 3개의 방송사를 다시 가질 수 없습니다. 또 앞으로는 다수의 보수적 남부 민주당원도 없을 것이고, 또 진보적 북부 공화당원들도 없어, 초당적 협력을 가능케 하는 정치적 완충 지역이 없을 겁니다. 결론은, 여러 이유로 말미암아 2차 대전 이후의 시대는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시대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당시와 같은 협력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개혁할 수 있는 것이 수십 개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많은 문제가, 1990년대의 국회에서 그 자신들을 더 심하게 양극화시키고 제대로 동작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 변화들은 많은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두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들은 많은 개혁 안건들을 제시합니다. 저는 그 안건들을 크게 세 항목으로 분류하렵니다. 만약 이 무능하고 양극화된 국회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첫 번째 할 일은 우선 극단적인 당원들이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예비 선거권이 당원에게만 있으면 민주당과 공화당의 골수 분자만 투표하게 되고 각 당의 가장 극단 당원들을 선출하게 됩니다. 완전 국민경선제는 이 문제를 훨씬 희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국회에 나쁜 사람들을 선출하는 게 문제의 요점이 아닙니다. 제 경험과 의회 내부 사람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국회의원 대부분은 열심히 일하는 좋은 사람들이며 진정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는 사람들인데, 일단 의회에 입성하면, 극한 당파적 행동에는 보상이 주어지지만 독자적인 생각은 처벌받게 된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단체 행동에서 벗어나면, 처벌이 따릅니다. 이 악영향을 중화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개혁 방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시민연합(Citizens United)" 법원 판결은 재앙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돈 줄을 쥐고는 만약 당신이 당 지침을 벗어나, 상대방과 손잡으면 당신 반대 입후보에게 엄청난 돈이 가고 부정적인 광고를 통해 모든 사람이 당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세 번째의 개혁은 의원들 간의 사교 관계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난 정치가들은 대체적으로 외향적입니다. 친절하고, 매우 사교에 숙련된 사람들인데 그것이 바로 정치의 본성입니다.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하고 협상하고, 회유하며, 즐겁게 해주고, 비행기도 태워야 하며 인간관계 기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치는 항상 그렇게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에 하원부터 입법 회의 일정을 바꾸어 모든 입법은 주중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요즘, 국회의원들은 화요일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와서 이틀간 전투하고, 목요일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그들은 워싱턴에 가족들을 이주시키지 않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배우자 또는 자녀를 만나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교제가 없습니다. 인간적 교제 없이 국회를 운영하려고 하는 것은 모터 오일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조직이 경직되고, 마비되며 양극화되는 것이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입법 일정에 대한 간단한 변경을 통해, 한 예로, 입법 행위를 3주간 계속하고 그 후 1주간 집에 가게 한다면 의회의 인간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은데, 누가 그들을 움직이게 할까요? 이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 집단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노 레이블스와 커먼 코즈가 우리 민주주의를 더 즉각 반응하게 하고 국회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작업을 약간의 심리학적 트릭으로 보완하려 합니다. 그 트릭은 이것입니다. 아무것도 우리에게 닥쳐오는 공통된 위협, 특히 외부 적으로부터의 공격만큼 우리를 결속시키지는 못합니다. 물론 먼저 말했듯이, 그 위협이 양극화된 심리 상태를 자극하면, 우리를 더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본대로, 때로는 한가지 위협이 우리를 양극화시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단지 한 가지 위협에 직면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떨까요? 실제 우리 상황은 이와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몰려오고 그저 이렇습니다. "쏘기 시작 해요, 어서 모두들, 우리 협력해야 합니다, 그냥 쏘세요." 우리의 상황이 실제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이 상태에요. 여기 또 하나의 소행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와 같은 형태의 도표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1979년 이후 부의 변화를 보여 주는데 보시다시피, 증가된 거의 모든 부가 상위 20%, 특히 상위 1% 로 갔습니다. 이같이 심해지는 불평등은 민주주의 사회를 해치는 많은 문제와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같은 운명의 배를 타고 있다는, 우리의 상호 신뢰를 파괴합니다. 아닌 것이 분명하니까요. 일부는 개인 소유의 대형 요트에 안전하고 편하게 앉아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떠내려가는 나뭇조각을 붙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지 않고 어느 누구도 공익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진보측은 30년 동안 이 소행성에 대해 외쳐 왔습니다. 그리고 보수 측은 , "허, 뭐가? 음? 문제없어요. 문제없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지금, 왜 그런 일이 생깁니까? 불평등은 왜 심해집니까? 국제화 다음으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이 네 번째 소행성인데, 바로 혼외 출산의 증가입니다. 이 도표는 1960년대 부터 혼외 출산의 꾸준한 증가를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히스패닉과 흑인 아이들은 미혼모에게서 태어납니다. 백인들도 같은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10년 또는 20년 안에 과반수의 미국 아이들은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 태어날 것입니다. 이는 그 가정은 훨씬 수입이 적다는 걸 의미하죠. 그저 돈 문제가 아닙니다. 안정적 환경과 무질서의 대립입니다. 제가 브라질의 길거리 아이들을 연구하며 알아낸 바에 의하면 엄마의 애인은 대체로 아이들에게 정말 위험한 존재입니다. 보수측은 1960년대부터 이 소행성에 대해 소리쳤는데 진보 측은 "그것은 문제가 아니야. 문제가 아니야." 라고 해왔습니다. 진보측은 사실 결혼이 실제로 여자와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를 꺼려왔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저는 여자들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저는 남자들에 대해 더 비판적입니다.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남자들과 또, 많은 남자들이 아이들을 양육할만한 수입을 벌 수 없는 경제 체제를 비판합니다. 책임 소재를 따지지 않더라도, 여전히 국가 차원의 문제이며 한쪽은 다른 쪽보다 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마침내 이 소행성을 발견하고 지난 7월 제1면 기사에서 결혼의 감소가 어떻게 불평등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단지 두 개의 계층만 있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학에 가서 만나 결혼한 미국인들은 이혼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고, 그 돈을 아이들의 양육에 투자하고, 그중 일부는 호랑이 엄마가 되어 아이들은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며 성장하고 그 아이들은 이 도표의 맨 위 두 줄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안정적인 결혼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많은 투자도 받지 못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이 도표의 아래쪽 세 줄을 차지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이 두 개의 도표는 사실 같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고, 풀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뭔가 해야 합니다. 이 위협을 못보는 분들에게는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모든 이들이 당파 눈가리개를 벗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사실 이 두 문제를 같이 다루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소득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정말로 있다면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음주의 기독교 단체와 대화를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또, 여자들이 직업이 없는 남자와 결혼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문제에 부닥치게 됩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가족을 강화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교육의 기회 균등을 위해 노력하는, 최저 임금 인상을 위해 애쓰는, 많은 남자들이 형사 사법제도에 의해 평생 결혼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유주의신학 단체들에게 대화를 요청할 수도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최소 네 개의 소행성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몇 분이나 네 개를 다 보실 수 있나요? 이 네 개가 다 국가적인 문제라는 것을 시인하시는 분들은 지금 손들어 주십시오. 손들어 주세요. 좋아요, 거진 모두 다네요.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소행성 클럽의 설립 회원입니다. 이 클럽은 상대방도 일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모든 미국인들의 모임입니다. 소행성 클럽은 우리의 공통점을 찾는 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공통점은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신, 우리는 공통적인 위협을 찾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공통적인 위협은 공통점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너무 순진한 건가요? 사람들이 칼을 내려놓고 진보와 보수가 같이 협력하여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너무 순진한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가 여럿 있으니까요.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양측의 미국인들은 상호 존중이 사라져가는 걸 염려하여 수십개의 조직을 구성했고, 이와 같은 국가 차원의 조직과, 많은 지방 조직에 이르는데, 예를 들어 플로리다의 더빌리지스퀘어(The Village Square)같이 플로리다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주의 지도자들이 함께 일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화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양쪽 미국인들 모두는 세계의 빈곤과 에이즈에 그리고 많은 인도주의 문제에 관심을 갖습니다. 사실 자유주의와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원래 동료들이고 때때로 그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함께 일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형사 사법제도에 종종 의견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수감률, 교도수 수감자 수는 1980년의 네 배로 늘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큰 문제이고 진보측은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남부 빈곤 법률 센터는 교도소-산업 복합체에 맞서 싸우고 있고 계속해서 가난한 젊은 남자들을 끌어들이기만 하는 시스템을 방지하기 위해 투쟁합니다. 그럼 보수 측은 이 상황에 만족합니까? 그로버 노퀴스트는 아닙니다. 이 시스템은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을 쓰니까요. 그래서, 교도소-산업 복합체는 주 정부의 재정을 파탄시키고 우리의 영혼을 녹슬게 하기 때문에 재정적 보수와 기독교 보수들이 협력하여 라이트 온 크라임(Right on Crime)이라는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때로는 남부 빈곤 법률 센터와 함께 새로운 감옥을 건설하는데 반대하고 더 효율적이고 더 인간적인 사법 시스템을 위한 개혁 방법을 공동 추진합니다. 가능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싸우지 말고 다가오는 소행성들을 피하기 위해 전투 위치로 이동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첫 번째 임무로 국회를 개혁하도록 압박합시다. 우리나라를 위해 너무 늦지 않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서 저의 여정과 휠체어와 그것이 가져온 자유에 대해 말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16년 전, 오랜 병으로 인해 세상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뀌게 되어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휠체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자, 엄청난 새로운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전에는 제 인생이 떠나버리고 제한되었다고 느꼈었습니다 굉장한 새 장난감을 가진 것 같았지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제 빰을 스치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고, 즐겁게 거리를 다닐 수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새롭게 찾은 즐거움과 자유에도 불구하고 저를 향한 사람들의 반응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마치 제가 투명 망토를 입어 그들에겐 보이지 않는 것 같았어요 저를 볼 때 휠체어를 타는 것이 어떤 건지 다 안다는 표정으로 저를 보았지요 휠체어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면 "제한", "두려움", "연민" 그리고 "제한" 등의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제 스스로가 그런 반응들에 갇혀있다는 것과 내가 누구인지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일부가 제 자신으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내 시각으로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반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분명하게 보고 있었지요 그 결과, 이 경험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로 제 정체성을 재정의할 수 있도록 말이죠 ["자유 찾기 :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우리는 '공식적인'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진지하게 우리 자신의 삶의 내용을 알게된다. - 데이비스, 2009, TEDxWomen"] 소통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휠체어 -- 전동휠체어 -- 를 사용함으로써 느끼는 기쁨과 자유를 표현해서 세상과 타협하기 위해서 말이죠 (* 역주 : 클로즈업 된 분은 재미 신학자 정현경 교수) 제게 주어진 반응들을 변화시키고, 휠체어를 사용하면서부터 만들어진 제 정체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대 이상의 이미지를 창조했습니다 휠체어가 그림을 그리고 가지고 노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기쁨과 자유의 흔적들을 남기고 다니기 시작한 때부터 사람들의 흥미와 놀라움을 보는 것이 신났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열고, 가치관의 변화를 불러오는 것 같았지요 예술적 행위가 한 사람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고 익숙한 것의 관점을 바꾸어 고정 관념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2005년부터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장비가 활동의 범위를 늘려준다는 측면에서 휠체어와 똑같지만 스쿠버 다이빙 장비는 흥미진진한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반면에 휠체어는 정반대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 두 가지를 합친다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지요 (웃음) (박수) 그 결과, 수중 휠체어는 지난 7년 간 가장 놀라운 여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리고, 이 광경을 통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와 얼마나 놀라운 여정으로 이끌었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악) (박수)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360도 전방위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와 기쁨과 자유의 황홀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것은, 다른 이들도 똑같이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그들의 눈이 빛나면서, "나도 이런 걸 갖고 싶어요" 라거나 "당신이 이걸 할 수 있다면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그 순간 그들이 어떤 제약이나 선입견이 없는 대상을 보거나 휠체어에 대한 틀과 선입견을 초월하게 되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자유를 선사할 수 있을지 모르는 온전히 새로운 사고의 순간을 생각했습니다 제게는 이것이 그들이 다름의 가치와 그것이 주는 기쁨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해나 제약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신나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며 힘과 기쁨을 발견할 때 말이죠 제게는 휠체어가 변화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중 휠체어를 "포털"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저를 새로운 존재의 길,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의식의 단계로 인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그 누구도 이전에 수중 휠체어라는 것을 보고 듣지 못했고, 그것이 창조하는 새로운 시각과 존재와 앎에 대한 장관을 창조하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이 개념을 알게 되었지요 여러분 모두가 이 예술의 일부분입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자렛 크로소작(Jarrett Krosoczka)입니다, 제 직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저의 상상력을 사용하는 것이 직업입니다. 저의 상상력이 천직이 되기 전에는, 상상력이 제 인생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던 가장 재능있는 예술가는 어머님이셨습니다, 하지만 저의 어머니는 마약 중독자였습니다. 만약 여러분 부모님께서 마약 중독자라면,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이 축구공을 차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을 사랑하는 만큼, 또는 그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만큼, 여러분들이 마음을 열 때마다, 그 사람들은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유년기 내내, 어머님은 감금되어 계셨고, 저는 아버지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6학년때까지 아버지의 이름을 몰랐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외조부모님, 조셉과 셜리는 제가 3살이 되기전에 저를 입양했습니다, 이미 장성한 5명의 자식이 있는데도 저를 데려고 가셨습니다. 두분은 대공황시대를 살았고, 80년대 초반에 새로운 아이를 데려온것이죠. 마치 저는 크로소작 가족 드라마의 올리버 사촌(Oliver Cousin) 같은 존재였죠, 갑자기 나타난 아이 같은 존재였죠. 그리고 제 삶은 그 가족과 함께 아주 편안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은 필터도 없는 담배를 하루에 2갑씩 피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6살 무렵, 저는 얼음과 과일이 곁들여진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얼음이 옆쪽에 있으니 더 많은 술을 넣어서 마실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저를 너무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창의적인 노력을 지지해 주었습니다, 저의 할아버지가 자수성가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공장을 운영하셨습니다. 제 할머님은 주부셨죠. 그런데 저는 트랜스포머, 스누피, 그리고 닌자거북이를 좋아했습니다. 책 안의 이런 캐릭터들과 사랑에 빠졌고 그들은 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제가 읽은 책속의 주인공들입니다. 저는 메사추세츠주 우스터(Worcester)에 있는 게이츠 래인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1학년 때, 알리쉬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저희 학생들에게 베푼 사랑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제가 3학년때, 기념비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동문학 작가인 잭 간토스(Jack Gantos)가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유명 작가가 우리에게 와서 작가의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우린 이야기를 듣고 교실로 돌아가서 그 저자의 책인 로튼 랄프(Rotten Ralph, 국문: 말썽쟁이 길들이기 대작전)의 주인공을 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작가가 교실로 와서, 통로를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아무 말없이 아이들의 책상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 책상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제 책상을 두드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양이 잘그리네." (웃음) 그리고 천천히 다른 곳으로 가셨습니다. 그 두 단어가 제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3학년 때 처음으로 책을 썼습니다. "가장 잘 날수있다고 생각하는 올빼미" 라는 책입니다. (웃음) 우리 자신만의 그리스 신화를 써야만 했습니다, 완전히 우리가 만든 이야기였죠, 그래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와 경주를 하는 올빼미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올빼미가 반칙을 해서,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는 화가 났고, 올빼미를 달로 바꿔 버렸습니다, 그래서 올빼미는 남은 인생을 가족과 친구들이 저녁에 노는 장면을 봐야하는 달로 살아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웃음) 제 책에는 표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8살 때, 지적재산권에 대해서 신경을 썼던거죠. (웃음) 이 책은 말와 그림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저의 현재 직업입니다, 저는 때로는 단어와 그림이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제가 좋아하는 페이지는 "작가 소개" 입니다. (웃음) 저는 어렸을 때, 제3자의 입장에서 제 자신에 대해서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마지막 문장을 좋아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만들기를 좋아했다." 저는 그 책을 만드는것이 좋았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바로 그것이 글쓰기입니다. 글쓰기는 여러분의 상상을 종이위에 쓰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두려운것이 있습니다, 그건 아이들에게 외계의 세상과 같은 거였는데요, 글쓰기는 여러분의 상상을 종이에 쓰라는 것이었죠. 수업시간 중에 글쓰기가 허락되기라도 한다면 말이죠. 저는 글쓰기를 아주 좋아해서 집에 돌아오면 몇장의 종이를 꺼내 스테이플러로 찍은 다음 그 빈 페이지를 제가 상상하고 싶은 단어와 그림으로 채우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캐릭터들이 저의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계란, 토마토, 상추 그리고 호박들이 친구가 되었죠, 이 친구들은 모두 냉장고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은 자기들을 갈아버리거나 잘라버릴 악마와 같은 믹서기나, 빵 친구들을 납치해서 구워버릴 나쁜 토스터기가 있고, 버터 친구들을 녹여버릴 전자레인지가 있는 유령같은 집으로 모험을 하게 됩니다. (웃음) 그리고 만화도 그려 넣습니다, 이것은 단어와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제가 6학년 때, 제가 다니던 학교의 지역 공립학교들에 모든 예술 관련 지원이 삭감되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 가던 예술수업이 한 달에 두번, 그리고 한 달에 한번하다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현명했던 저의 할아버지께서, 이 상황을 문제로 생각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친구들은 운동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대신에 저는 예술 과목을 했기 때문이죠. 어느날 저녁에 할아버지께서 제방에 들어오셔서, 제 침대 머리 맡에 앉으시더니, "자렛, 네가 원한다면 지역 예술 박물관의 예술 수업에 보내주도록 하겠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일주일에 한번, 때로는 세 번씩 참석했습니다, 박물관의 예술수업에 가서, 비슷한 열정을 가지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저의 출판 경력은 중학교 졸업 앨범의 표지를 디자인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이 마스코트에 입힌 옷의 스타일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전 그 당시 벨 비브 데보와 엠씨 해머,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미국가수)에 빠져있었습니다. 요즘도 노래방에서 자막을 보지 않고 "아이스, 아이스 베이비"를 부를 수 있습니다. 유혹하지 마세요, 정말 부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사립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중학교까지 공립학교에 다녔지만, 제 할아버지께서 근처 고등학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을 언짢게 생각하셔서 저를 전학 보내셨죠. 할아버지는 저를 사립학교에 보내시면서,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남녀 공학인 학교로 갈것인지 아니면 남학교로 갈 것인지 말이죠. 정말 현망하신 분이셨어요, 그분은 제가 어디로 갈지 아셨어요, 하지만 저는 결정을 제가 한다는 느낌이 들었죠, 그는 제가 세인트 존스를 선택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저는 남녀 공학 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려운 고등학교 생활이었습니다, 그 학교는 운동 수업이 많은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쉬랠(Shilale) 선생님의 예술 수업으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매일 매일 그 수업이 기다려졌습니다. 그럼 어떻게 친구를 사귀었을까요? 저는 선생님들의 재밌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 (웃음) -- 그리고 친구들에게 돌렸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영어시간에, 제 짝인 친구 존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린우드(Greenwood) 선생님은 화가 나셨죠. (웃음) 선생님께서는 즉시 제가 소란의 주범으로 보시고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복도로 쫓겨났죠,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런, 할아버지한테 죽었다." 그런데 복도로 나오신 선생님께서, 그 종이를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 분이 쪽지라고 생각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그림을 선생님께 보여드렸습니다. 한동안 말없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아주 재능있는데," (웃음) "아주 잘해, 학교 신문사에서 새로운 만화가를 구하고 있으니 해보렴 내 수업 시간에 그리는것은 그만두고!" 저의 부모님은 이 사실을 절대 모르십니다. 문제가 되지 않아서 학교 신문을 맡고 계시는 캐이시선생님께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신문사에서 3년 반 동안 만화가를 일 했습니다, 고학년들은 저질이고, 저학년들은 멍청하며 졸업 파티는 너무 비싸다는 무거운 이슈들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졸업 파티에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믿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이 문제를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나서는 웨슬리라는 이름의 남학생 이야기를 썼습니다, 웨슬리는 불행히도 사랑에 빠지고, 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여러 번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건 완전히 저였어요.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아이디어들을 떠올리고, 학교 신문은 그것을 발행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인쇄된 종이를 통해서 저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의 14번째 생일에, 조부모님께서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쓰고 있는 제 그림 그리기용 책상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이 책상에서 매일 작업을 합니다. 저의 14번째 생일날 저녁에, 이 책상을 받았고, 우리는 중국 음식을 먹었습니다. 거기서 운세를 보았습니다. "당신의 직업으로 성공할 것입니다." 저는 이 종이를 그 책상의 왼쪽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보시는것 처럼 아직도 붙어있습니다. 저는 정말 조부모님께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글쎄요, 두가지가 있었네요, 제가 4학년 때까지 아주 잘 살아준 햄스터 한마리와, (웃음) 그리고 비디오 카메라입니다. 비디오 카메라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졸라서, 중고 비디오 카메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저의 자작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자작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영어 선생님께서 숙제로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책, 미저리(Misery)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출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계속해서 만화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계속 만화를 만들었는데, 워세스터 미술 박물관의 어떤 선생님께서 교육자로써 해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마크 린치(Mark Lynch) 선생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아직도 저와 친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 때는 제가 14, 15살 정도 였습니다, 제가 만화 강좌의 중간 쯤부터 참석을 했습니다,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경이로운 방법으로 만화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화에 나오는 영웅들, 여성들, 그리고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과 같은 인물의 근육을 어떻게 그리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갑자기 그 분 얼굴의 핏기가 가시더니 저를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배운 것은 모두 잊어버려라."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너는 좋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너의 기술을 잘 활용해야지. 남에게서 배운데로 그리지 말아라 너의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방법을 지켜내라. 너는 충분히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가 사춘기일 때, 다른 아이들처럼 저는 항상 불안해 하고 고민했습니다, 어머님이 내 인생에서 요요처럼 왔다 갔다 하시고, 아버지는 얼굴도 모르던 17살 이후로는 저는 항상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제가 17살 때, 저는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났고, 저도 모르는 형제, 자매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처음 아버지를 만난 날, 로즈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 낙방하였습니다, 그 학교는 유일하게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저는 백혈병 아이들을 자원 봉사로 돕는 캠프 선샤인에 1주일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혈병을 앓고 있던 에릭(Eric)이라는 아이가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에릭은 6살까지도 살지 못했지만 그 아이는 매일 저와 함께 살아있어요. 이런 경험을 한 이후에, 저의 예술 선생님 쉬랠(Shilale)이 이 그림책을 주셨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때 젊은 친구들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었죠. 음, 결국 저는 로즈 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저는 그 학교에 2학년으로 편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에는 제가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거대한 오렌지색 달팽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 학교에 다닐 때 썼습니다. 그 아이는 전혀 인내심이 없는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여러 군데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매번 거절 당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 운동인 "홀 인더 월 갱" 캠프에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캠프의 아이들이 제 책을 읽고, 또 제가 그 친구들에게 읽어주면서 제 책에 이 친구들이 반응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저의 조부모님께서는 그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스톤으로 이주하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조그만 사무실에서 출판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책과 수 백장의 엽서를 편집장들과 수석 디자이너들에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할아버지께서 매주 전화를 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자렛, 어떻게 지내니? 일은 아직 못 하고 있는거냐?" 왜냐하면, 할아버지는 대학교 학자금으로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저는 아동 도서를 출판하고 있어요." 그러면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누가 구입하냐?" 저는 말했습니다, "아직은 아무도 안 사네요. 하지만 언젠가 팔릴 겁니다." 저는 먹고 살기 위해서 "홀 인더 월" 프로그램에서 주말에 일을 하고 부수입을 벌곤했습니다, 이 아이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이 친구를 "몽키 보이(Monkey Boy)"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잘자, 몽키 보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엽서 한 묶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랜덤하우스(출판사)에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훌륭한 작업" 이라는 제목과 함께 말이죠. "자렛에게, 보낸 엽서는 잘 받았습니다. 당신이 작업한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웹사이트에도 가 봤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쓴 것이 있다면 그 이야기들도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당신의 작업이 마음에 들고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것 같습니다. 뉴욕에 올 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 이메일은 랜덤하우스의 아동 도서 편집장에게서 온 내용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뉴욕에 갈 일이 생겼죠. (웃음) 그리고 그 편집장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번째 책의 계약을 위해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2001년 6월 12일에 출간된 "잘자, 몽키 보이" 입니다. 그러자 지역 신문에서 이 소식을 축하해 주었고, 서점에서는 대량 주문을 의뢰했습니다. 모두 매진 사례였습니다. 제 친구는 이 사건에 대해 놀랍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던군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려고 줄을 섰기 때문이죠, 제가 죽은 것이 아니라 책에 사인을 해주고 있었거든요. 저의 조부모님들도 사인을 받는 줄에 있었습니다. 정말 행복해하셨죠. 더 이상 자랑스러운게 없으셨어요. 알리쉬 선생님, 쉬랠 선생님, 케이시 선생님, 모두 거기에 계셨습니다. 알리쉬 선생님은 맨 앞줄에 나와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친구에게 독서하는 법을 가르쳤어요." (웃음) 그리고 제 인생을 바꾼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의 첫 팬레터를 받았습니다, 이 아이는 몽키 보이를 너무 좋아해서 생일에 몽키 보이 케익을 먹고 싶어했습니다. 2살짜리에게는 마치 문신같은거죠. (웃음) 여러분은 1년에 단 한번만 생일을 맞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에게는 겨우 두번째 생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진을 받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아이가 이 사진을 평생동안 기억하겠구나. 그리고 평생동안 가족 앨범에 깊이 담아 두겠구나." 그 일 이후로, 이 사진은 제가 쓰는 모든 책의 앞장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0권의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펑크 농장", "가방 머리", "보라색 코끼리 올리" 같은 책들이요. 저는 급식 담당 직원이 범죄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의 그림 소설 시리즈인 "급식실 아주머니" 의 9번째 책을 마쳤습니다. "오리 너구리 경찰 부대 : 개골개 골 개구리"라는 제목의 책의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학교들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아이에게 그들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방머리들도 만나고, 급식실 아주머니들도 제게 잘 대해 주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저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급식실 아주머니" 시리즈는 3/4학년 도서분야에서 아이들이 선택한 해의 아동 도서로 선정되어 타임 스퀘어(Times Square)광장 전광판에 광고되기도 했습니다, "펑크 농장"과 "급식실 아주머니"는 영화로도 제작 중입니다, 저는 영화 제작자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중학교 때 선물받은 비디오 카메라에 정말 감사합니다. 전 생일 파티 때 "펑크 농장" 의상을 입은 사람들도, 할로윈 때 "펑크 농장"으로 분장한 사람들도, "펑크 농장" 아기방도 봤는데, 이건 장기적으로 보면 아이들의 웰빙을 살짝 걱정되게 하더군요. 놀라운 펜레터를 받았고, 대단한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할로윈 기간에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초인종이 울려서 문을 열었더니. 제 책의 주인공들 의상을 입고 아이들이 초콜릿을 받으러 왔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의 조부모님은 이제 돌아가셨습니다, 그 분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예술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배웠던 지역 박물관에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제가 10살 때부터 그렸던 작품들을 전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축하해 주었는지 아세요? 알리쉬 선생님이셨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선생님 어떻게 지내셨어요?" 라고 묻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냥 여기 있잖아." (웃음) 맞습니다. 선생님은 살아계시고, 너무 좋아 보이십니다. 그런데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저의 가장 중요한 직업이 아빠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쁜 두 딸이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제 딸들이 창의적인 영감과, 그리고 조용한 시간에 창의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모든 방안 벽에 제가 그렸던 그림이 그려진 책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제가 지난 20년간 앉아서 작업했던 의자에 앉은채, 테라스에서 짐짓 표정을 지으며 자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 환자 중 하나인 셀린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셀린은 가정주부이고 중앙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카메룬의 시골 지역에 살고 있어요. 6년전, 그녀가 HIV 진단을 받았을 때, 그녀는 의료 구역에 있는 병원에서 하는 임상 실험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1년하고도 더 전에, 제가 처음 셀린을 만났을 때, 그녀는 어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도 받지 않은 채 18개월을 지냈었고 굉장히 아팠었죠. 실험을 마치면서 그녀는 저에게 버스비를 낼 돈도 없고 35km를 걸어다니기에는 너무 아픈 상태여서 병원에 다니기를 그만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상 실험에 참가하면서 그녀는 모든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을 무료로 받았고 교통비는 연구 자금으로 지원받아 왔었습니다. 그 모든 지원들은 실험이 끝나자마자 중단되어버렸고 셀린에게 다른 대안은 남겨지지 않았어요, 그녀는 그 실험동안 받아왔던 약들의 이름이나 심지어는 그 실험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저에게는 그녀가 모르리라는 것이 분명하게 보였기 때문에 실험 결과에 대해 그녀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가장 혼란스럽게 했던 것은 셀린이 이 실험에 대한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쳤지만 그녀는 참가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영향이나 이 실험이 끝나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에요. 지금 저는 임상 실험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 환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렸습니다. 아마 이 특정한 실험이 흥미로운 결과들을 도출했을 수도 있어요, 어쩌면 유명한 과학 저널에 출판되었을 수도 있어요, 혹은 그 실험이 전 세계 의사들에게 HIV 환자들의 관리 상태를 어떻게 향상시킬지 알려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연구의 댓가는 수많은 환자들이 되는거죠. 그러니까 셀린과 같이 연구가 완료되면 아무 것도 남겨지는게 없이 혼자 알아서 해야하는 환자들이요. 저는 오늘 여기에 개발도상국의 병원에서 진행하는 HIV실험이 나쁘다고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병원에서 진행하는 실험들은 굉장히 유용한 도구이고,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처하는데 더욱 더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정 지원의 면에서, 부유한 나라들과 개발도상국들 사이에 존재하는 불평등은 착취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지원받는 연구에서는 더하지요. 슬프게도,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수 많은 연구들은 연구에 재정 지원을 주로 하는 부유한 나라들에서는 절대로 허가받지 못하는 것들 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 개발 도상국들, 특히 사하라 사막 남부의 국가들이 왜 HIV 임상 실험에 매력적인지 궁금해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임상 실험에서 유효하고 널리 적용될 만한 결과들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HIV 에 새로이 감염되는 건수가 많은 곳이 더 좋겠지요. 이런 기준으로 보면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는 굉장히 적합한 지역입니다. HIV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2천2백만명이나 있으니까요. 세계에서 HIV에 감염된 3000만명 가운데 대략 70% 나 되는 숫자죠. 또한, 이 대륙에서 하는 연구는 널리 퍼져있는 가난, 고질적인 질병들, 그리고 부족한 건강 관리 제도 때문에 진행하기에 훨씬 쉬워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여겨지는 임상 실험은 더 인정받기 쉽고, 좋은 건강 관리 제도가 없어서 대부분의 의료적인 제안은 더 쉽게 받아들여지죠. 게다가 소송에 걸릴 확률도 낮고 윤리적 검토도 느슨하고, 치료에 약간이라도 도움이 될만하면, 거의 대부분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HIV 연구에 재정 지원이 증가하고 부유한 나라들의 윤리적 기준이 더 엄격해지면서, 여러분들은 왜 개발도상국이 HIV 실험에 그렇게 매력적인지 보이실거에요. HIV 발생률이 높다는 것은 연구자들로 하여금 과학적으로는 인정받을 만할지 모르지만 윤리적으로는 대단히 의심스러운 연구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치료를 위한 연구가 이미 유행병에 걸린 사람들로부터 불공평한 이득을 취하지 않도록 해야할까요? 이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해, 저는 여러분에게 4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들중 가장 첫번째는 고지에 입각한 동의입니다. 병원에서 하는 실험이 윤리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참가자들은 그들이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실험에 동의하는데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것은 개발도상국들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참가자들이 병원에서 진행하는 연구가 그들이 치료나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유한 나라에서 사용하는 동의 절차의 과정들은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종종 부적절하고 비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셀린같이 문맹인 참가자에게 그들이 읽을 수 없는 긴 동의 문건에 사인하게 하고, 그들이 알아서 이해하도록 내버려두게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지역 공동체들은 참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것 뿐만 아니라 실험에서 모집하는 참가자들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이러한 실험에 대한 정보는 잠재적인 참가자들이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고려하시기를 바라는 두번째 요점은 어느 임상 실험에서든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관리 기준입니다. 지금 이것은 많은 논쟁의 주제가 됩니다. 임상 실험에서 통제 집단에게 세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법이 제공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그들에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법같은 대체적인 치료법이 제공되어야 할까요? 연구가 완료되면 참가자들이 구할 수 없는 치료 요법을 평가하는 것이 적절한가요? 현재 최고의 치료가 싸고 전달되기 쉬운 상황에서는 그에 대한 대답이 간단합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좋은 치료법을 개발도상국들에 제공하는 데에는 종종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느 실험이든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치료의 혜택과 잠재적 위험들을 평가하는 것, 그리고 연구와 관련하여 참가자들에게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치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또 제가 여러분들께서 생각해보시기를 바라는 세번째 요지를 도출합니다. 바로 연구의 윤리적 검토입니다. 어떤 실험에서든지 임상 실험의 윤리적 적합성을 검토하는데 효과적인 시스템은 참가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에서 종종 부족하고 비효율적입니다. 지역 정부들은 다른 개발도상국들에서 인정받은 실험을 윤리적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검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은 정부와 연구를 지원하는 제공자로부터 독립적인 사람들이 윤리적 검토를 하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공적인 책무성은 민간단체와 국제기구들로부터 투명성 있고 독립적인 검토를 받음으로써 더 강화되어야 합니다. 오늘밤 제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를 바라는 마지막 요점은 연구가 종료되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참가자들한테 연구가 끝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명확한 계획 없이 연구를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연구자들은 실험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은 실험이 완료되면 실험의 참가자들이 반드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게다가, 그들은 연구가 끝나면 효율적인 치료법을 보다 넓은 공동체에 소개하고 유지시킬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면, 저는 우선 그들이 실험을 왜 진행해야 하는지 윤리적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셀린의 경우는 운이 좋게도, 우리의 만남은 제 사무실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의 집에서 더 가까이 있는 무료 HIV 치료 프로그램에 그녀를 등록시킬 수 있었고 그녀가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단체도 구해놨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됐지만 현재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고 운이 닿지않는 수많은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녀는 이것을 모르겠지만, 저가 셀린을 만나게 된 것은 개발도상국에서의 HIV 치료를 바라보는 저의 관점을 완전히 바꾸었고, 일이 진행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운동의 한 조력자가 되기로 더욱 굳게 다짐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밤 저의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연구자라면, 저는 여러분들이 연구를 윤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도덕적 양심의 기준을 높이기를 바라고 연구의 답을 찾기 위해 인간 복지를 양보하지 않도록 촉구하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기금 지원 기관이나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으시다면, 저는 여러분들 각자가 고용주들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연구들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것에 도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저처럼 개발도상국에서 오셨다면, 저는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정부가 그 나라에서 인정받은 실험들을 좀 더 빈틈없이 검토하도록 촉구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HIV의 치료법을 찾을 필요가 있고, 말라리아를 치료할 효과적 백신을 찾아야하며, 결핵균을 진단할 도구를 찾을 필요가 있지만 저는 우리가 실험에 자발적으로 사심없이 실험들에 참가하기로 동의한 사람들에게 빚을 졌다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제 아이들과 앉아있었습니다. 죠이가 말하길, "아, 걔가 날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 나보고 자꾸 아빠라고 하잖아." "그렇게 불러주다니 좋겠네." 자스민이 말했습니다. "난 몇 년간 우리 아빠 본 적이 없어." 여기서 전 제 아이들이 아버지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제 비영리 조직인 캠프 디바(Camp Diva)에서 저흰 늘 이런 종류의 대화를 나눕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가난한 여자 아이들이 여성이 되기 위한 준비를 도와주는 방법으로요. 이 아이들은 단지 자기 방식대로 자신의 아버지를 만날 방법이 필요한 것 뿐입니다. 그래서 전 애들에게 물어봤죠. "우리가 어떻게 다른 여자애들이 아버지와 잘 지내게 도와줄 수 있을까?" "춤을 춰요." 한 여자애가 소리쳤죠. 그러자 모든 여자 아이들이 동의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꾸밀지, 초대장을 어떻게 만들지 그리고 어떤 옷을 입을지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가 어떤 걸 입고 안 입을지도요. (웃음)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난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진정하라며 말려봤다고 해도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아이들과 십년을 넘게 일하면서 느낀 바로는, 그들은 항상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었거든요. 소망이 그들 내에 자리잡은 겁니다. 사회 기반시설, 멘토 프로그램, 자원을 다 갖추고만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걸 만들 수 있습니다. 극복할 뿐만 아니라 발전도 하죠. 그래서 우린 댄스 파티를 열었어요. 많은 여자아이들과 아버지들이 왔죠. 모두 한껏 멋지게 차려 입었어요. 정말 귀여웠습니다. (웃음) 바보같기도 하죠. 정말 서로 재밌게 놀았답니다. 큰 성공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연례 행사로 만들기로 했어요. 그래서 계절이 바뀌자 새로운 댄스 파티를 계획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브리아나라는 여자 아이가 얘기하길, "우리 아빠는 파티에 못 오셔요. 그래서 이 모든 게 절 슬프게 만든답니다." "왜 못 오신대?" 다른 아이들이 물었죠. "감옥에 계시거든." 용감하게 말했죠. "음, 하루만 나오시면 안 되신대?" 다른 여자애가 말했죠. (웃음) "수갑 찬 채로 오시라고? 차라리 그러느니 안 오시는 게 낫지." 이 순간 저는 아이들이 위기의 순간에 대처해서 스스로의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물었죠. "우리가 뭘 하면 좋을까? 모두가 춤 출 기회가 있으면 좋잖아, 그렇지?" 아이들은 잠시 생각하더니 그 중 한 아이가 제안했습니다. "그럼 아예 교도소에서 댄스 파티를 여는 게 어때?" 대부분 여자 아이들은 그게 가능할 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했죠. "너 제정신이니? 누가 어린 여자 아이들 무리를 그것도 한껏 차려입은 애들을(웃음) 교도소에 들여보내서 스폰지밥 인형 옷을 입은 아버지랑 춤 추게 해주겠어?" 애들이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제가 말했죠 "얘들아, 그만, 그만, 물어보기 전엔 모르는 법이야." 그래서 저흰 리치몬드시의 보안관님께 아이들이 한 명씩 서명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분은 정말 특별한 보안관이셨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분께서 즉각 저에게 연락하시더니 가족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만 있다면 늘 환영한다고 하시더군요. 왜냐하면 그분은 죄수들이 그들의 아이들과 만나게 되면 다시 감옥으로 들어올 일이 없다는 걸 아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16명의 죄수와 18명의 여자 아이들이 초대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교회갈 때 입는 가장 예쁜 옷을 입었고 아버지들은 노랗고 파란 죄수복을 정장으로 갈아입었죠. 그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았습니다. 무료로 배급된 닭고기와 생선 요리를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같이 웃었죠.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아버지와 딸은 심지어 서로 물리적인 접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했죠.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가질 수 없던 경험을요. 아버지들은 그들의 딸들과 놀 수 있는 공간에 있었고, 손을 뻗어 춤 신청을 하고 아이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죠. 간수들도 울었답니다. 하지만 파티가 끝나자, 아버지는 여전히 죄수라는 걸 알았죠.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같이 데려갈 수 있는 어떤 걸 만들어내야 했죠. 그래서 우린 플립(Flip)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카메라를 보게 하고 그들의 메세지, 그들의 생각을 서로 인터뷰하게 했죠. 이게 바로 시금석이 될 거였죠. 그래서 부녀가 서로가 그리워지고 단절되있는 느낌을 받을 때면, 이 영상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게 되죠. 한 여자 아이가 아버지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카메라를 통해 말한 걸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아빠, 날 보면 뭘 볼 수 있나요?" 우리의 아버지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할 때, 그리고 남은 여생의 우리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우리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전 이걸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행운아였거든요. 제 인생에 아버지는 늘 계셨어요. 오늘도 여기 계십니다. (박수) 그래서 이 일이 제게 그토록 의미있는 일입니다. 전 아이들이 그들의 아버지와 연결돼있다는 걸 확신시켜죠. 특히 철조망이나 철문 때문에 아버지와 서로 떨어져있는 아이들이요. 우린 가슴 속에 힘든 의문을 갖고 있고 그 의문을 아버지에게 물어보고 그 의문에 아버지들은 답할 자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하나의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아버지들이 이 생각을 하면서 떠나신 걸 알기 때문입니다: 내 딸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아버지가 비록 갇혀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딸의 인생으로부터 잠겨져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카메론 러셀입니다. 지난 얼마 동안 저는 모델이었어요. 사실 10년 쯤 했죠. 지금 이 강연장에는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드는데요, 제가 이런 옷을 입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웃음) 다행히도 갈아입을 옷을 가져왔어요. TED 무대에서 처음으로 의상을 갈아입는 건데요, 그걸 보시는 여러분들은 꽤 운이 좋은신 겁니다. 제가 나왔을 때, 여자분들 가운데 정말로 놀라셨던 분이 있으면 지금 말씀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제가 트위터에서 찾아볼테니까요. (웃음) 저는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 생각하시는 모습을 단 10초만에 바꿀 수 있는 특권도 갖게 되었군요.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건 아닙니다. 이 굽 높은 구두는 참 불편해요, 이런건 신지 않아도 되니 참 좋습니다. 제일 안좋은 부분은 이 스웨터를 머리위로 입어야하는 거에요. 아마 그때 여러분들 모두가 저를 비웃으실테죠? 그러니까 제가 옷을 위로 입을 때는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네 좋아요. 제가 왜 옷을 갈아입었을까요? 좀 이상하죠? 음, 저 사진처럼 이상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사진은 강력하지만 동시에 깊이가 얕기도 하죠. 저는 겨우 6초만에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모습을 바꿨습니다. 이 사진에서 사실 제 실제 생활에서 저는 한번도 남자 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꽤나 불편했어요. 사진 작가는 제게 제 등을 뒤로 굽히고 손은 저 남자의 머리칼에 얹으라고 말해 주었어요. 물론, 성형 수술이나 이틀 전에 일 때문에 가짜 선탠하는 걸 제외하면 우리가 보이는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건 거의 없어요. 그것이 피상적이면서도 바꿀 수 없기는 하지만, 우리가 보이는 모습은 일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요즘, 제게, 겁이 없다는 것은 정직하다는 것을 의미해요. 제가 오늘 이 무대에 선 것은 제가 모델이기 때문이죠. 제가 여자로써 예쁘장하니까 -- 이 분야에서는 섹시한 여자라고 합니다만 -- 오늘 이 무대에 서게 된 겁니다. 오늘 저는 사람들이 늘 제게 묻는 질문에 대해 답해 드리려고 해요 거기엔 정직한 거짓말이 들어갈 겁니다. 첫번째 질문은, 어떻게 모델이 되었는가?에요. 저는 항상 이렇게 답합니다. "아, 누군가 저를 섭외했어요." 하지만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죠. 정말로 제가 모델이 된 길은 제가 유전적인 복권에 당첨된 때문이고, 유산의 상속자가 된 때문인겁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유산이 무엇인지 의아해 하실지도 모르죠. 음, 지난 수백년간 우리는 미(美)라는 것을 건강함과 젊음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칭찬받을 만큼의 대칭성으로 정의해 왔습니다. 그리고, 훤칠하고 날씬한 몸매에 여성성과 미백의 피부로 정의해 왔죠. 이게 바로 제게 내재되어 있는 유산입니다. 그걸로 제가 돈을 벌어 온 유산인거죠. 이 점에 대해 여러분들 중에는 회의적인 분들도 계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어떤 패셔니스트들은 "잠깐만, 나오미, 티라, 조안 스몰스, 류 웬도 있잖아" 라고 하실지도 모르겟네요.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델에 대한 지식입니다. 대단히 인상적이네요. (웃음)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2007년에 뉴욕대학의 박사과정에 있던 한 총명한 학생이 활동중인 모든 모델을 세봤습니다. 고용되어 있는 모든 모델들을 말이죠. 677명의 고용된 모델 가운데 27명, 그러니까 4% 미만의 모델만이 백인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항상 묻는 두번째 질문은 "제가 크면 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라는 겁니다. 첫번째 답은 "저도 모르죠. 제가 그럴 권한이 있지 않으니까요"죠. 저의 두번째 대답은, 어린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왜? 너는 뭐든 될 수 있단다. 미국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이 다음 인터넷의 발명가가 될 수도 있고, 심장흉부 외과의사이면서 닌자 시인이 될 수도 있어. 그거 대단하잖니. 네가 아마 그런 첫번째 의사가 될건데"라고 합니다. (웃음) 이렇게 여러 가지를 말해도, 아이들은 여전히 "아뇨, 카메론, 저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라고 하죠. 그러면 제가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렴"이라고 답합니다. 제가 모든 것을 관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러분은 "보그(Vogue)"지의 편집장이 될 수도 있고 H&M 의 대표나 제2의 스티븐 마이셀이 될 수도 있어요. 성인이 됐을 때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성인이 되어 파워볼(복권의 일종)에 당첨되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해볼 수 있는게 아닙니다. 대단하기는 하지만 평생할 일은 아니에요. 제가 10년동안 축적한 모델에 대한 지식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릴게요. 심장흉뷰외과의 와는 달리 그건 바로 요약이 가능한 일이니까요 . -- 바로 지금 말이에요. 사진작가가 있어서 조명을 비추고 있다고 해보죠, HMI 같은거요, 그리고 고객은 이렇게 말합니다. "카메론, 걷는 모습을 찍으려고 해요." 그리고는, 이쪽 다리가 먼저 나가고--예쁘고 긴 다리죠-- 이쪽 팔은 뒤쪽으로 가고, 이쪽 팔은 앞으로 향하고, 머리는 3/4 정도를 향한 채로 앞뒤로 움직여 봐요. 그냥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상상속의 친구를 돌아보죠, 300, 400, 500번쯤 돌아봅니다. (웃음) 그러면 이렇게 보이죠. (웃음) 중간에 있는 것보다는 덜 이상해 보였으면 좋겠군요. 이런겁니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불행히도 학교를 마친 다음 당신은, 이력서를 쓰고, 몇 개의 직장을 전전하죠, 그 이상은 할 말이 별로 없네요. 만약 누군가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하면, 그런데 이력서에 "속옷 모델:10년"이라고 쓰여 있으면 사람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람들이 제게 묻곤 하는 것은 "모든 사진을 조작합니까? "라는 질문이죠. 네 모든 사진은 어느 정도 조작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있던 것의 극히 일부일 뿐이에요. 이 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찍은 건데요, 게다가 비키니를 처음으로 입었던 때인데, 아직 생리도 시작하기 전이었어요. 너무 개인적인 것으로 흐르고 있죠? 어쨌든 저는 어린 소녀였어요. 이게 그보다 몇달 전에 할머니와 함께 있는 제 모습이에요. 이건 이 사진을 찍은 같은 날의 제 모습입니다. 제 친구가 왔었죠. 이건 제가 불어판 보그(Vogue)를 찍기 며칠 전 밤샘 파티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이에요. 이건 축구팀과 함께 V라는 잡지에 찍은 모습이구요. 그리고 오늘 제가 여기 섰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사진들은 저를 찍은 것이 아니라고 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사진들은 만들어 낸 것이에요. 프로들 몇몇이 모여 만들어 낸 모습이라는 거죠. 헤어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아티스트, 사진 작가와 스타일리스트들이 모여 모든 도움을 받고 미리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 후에도 작품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런걸 만들어 내는거죠. 그건 제가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 사람들이 항상 제게 묻는 것은 "거저 얻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이에요. 제게는 전혀 신지 않는 20cm 굽의 구두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만 신었죠. 그런데 제가 공짜로 받는 것들은 실생활에서 공짜로 받는 겁니다. 그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캠브리지에서 자랐습니다. 한번은 가게에 갓는데 돈을 잊고 간겁니다. 가게에서는 제게 옷을 공짜로 주었어요 . 10대에는 운전을 정말 못하는제 친구와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빨간불을 지나간거에요. 물론 경찰에 잡혔죠. 우리가 한거라곤 "죄송합니다, 경관님" 이라고 한 것이 전부인데 저희를 아무 문제없이 보내주었어요. 이런 것들이 제가 거저 얻게 된 것들인데, 그건 제가 누구인가가 아니라 제가 가진 겉모습 때문에 얻게 된 것들이죠. 자신이 누구인가가 아니라 자신이 생긴 모습 때문에 댓가를 치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뉴욕에 살고 있는게 지난 해에 뉴욕에서 검문과 몸수색을 당한 14만명의 10대 가운데 86%가 흑인이거나 라틴계였습니다. 그 대부분이 젊은이들이었죠. 뉴욕시에는 겨우 17만 7천명의 흑인과 라틴계 젊은이들이 삽니다. 그들에게는 "내가 검문을 당할 것인가?" 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혹은 언제 검문을 당할 것인가?" 가 문제인거죠. 제가 이 강연을 위해 준비하면서 미국의 13세 소녀들 가운데 53%가 자신의 외모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17살이 될 때는 그 숫자가 78%까지 올라갔어요. 사람들이 제게 묻곤하는 마지막 잘문은 "모델이 되면 어떻느냐? "는 것이이에요. 그 사람들이 바라는 답은 이런겁니다. "당신이 약간 마르고 빛나는 머리칼을 갖고 있으면 행복해지고 대단할겁니다"라는 것이죠. 저희가 무대에 설 때는 아마 그렇게 보인다고 대답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모델들은 이렇게 말하죠. "여행할 기회가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좋아요. "라고요. 그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전체의 방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절대로 하지 않는 말이 있죠, 저도 카메라 앞에서는 한번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불안정하다"는 것이에요. 저는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매일 제가 어떻게 보이는가에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다리가 더 가늘고 머리칼이 더 빛나면, 행복해질까? "라는 생각이요, 그렇다면 모델들 가운데 이런 사람들을 만나보시면 됩니다. 그들은 가장 가는 다리와 최고로 빛나는 머리칼을 가졌고 최고의 멋진 옷을 입지만 아마도 물리적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불안정한 사람들일 겁니다. 제가 이 강연을 준비할 때, 정직한 균형을 잡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왜냐하면, 한편으로는 제가 여기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마음 편하지 않았어요. "자 보세요, 저는 이런 모든 안락함을 모두 누렸습니다"라고요. 그리고는 이런 식으로 가는건 더 불편했어요. "그런데 이런게 저를 항상 행복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자라는 특권과 인종적인 압박을 털어 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저는 최고의 수혜자 중에 하나거든요. 하지만 저는 행복하고 여기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 영광입니다. 제가 10년, 20년 혹은 30년이 지난 후에 제 경력에 더 많은 대리인을 갖기 전에 여기 나오게 된 것은 정말 잘 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제가 어떻게 제 첫 직장을 갖게 되었는지 말하지 못했을거니까요. 아니면 제가 어떻게 대학 학비를 댔는지도 말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 것들이 지금 현재는 아주 중요하게 보이거든요. 이 강연에 어떤 반전이 있다면, 그건 우리 모두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성공이나 실패에 있어서 이미지가 갖는 힘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더 편안해졌다는 것이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피부과 전문의가 되기 전에 저는 일반 내과의로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영국 피부과 의사들이 그러하듯이요. 그 기간 말엽에 저는 호주로 떠났습니다. 약 20년 전입니다. 호주에 가서 배우게 된 것은 호주인들의 경쟁심이 매우 강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승리를 양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죠: "이런 영국 놈들, 너네는 크리켓이나 럭비도못하는구나." 저는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직업으로 넘어가면 - 우리는 매주 저널 클럽이라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른 의사들과 함께 모여 의학과 관련된 과학 논문을 공부하는 모임이죠. 그리고 첫주 후에 다룬 것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에 관한 것이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심장 질환으로 죽고, 사망률이 어떤지에 관한 딱딱한 주제였습니다.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도 경쟁적이었습니다: "영국 놈들, 너희들의 심장 질환 발병률이 충격적인걸." 그리고 물론 그들이 옳았습니다. 호주인들은 영국인보다 약 1/3 적은 심장 질환을 갖고 있으며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도 현저히 낮죠. 그들은 일반적으로 더 건강한 편이죠. 그리고 물론 그들은 이것은 그들의 훌륭한 건강 윤리적 기준인 운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호주인이고 우리는 허약한 영국인이기 때문이라고 하죠. 하지만 단순히 호주인이 영국인보다 더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영국 내에서도 건강의 분포가 있죠. 이것은 표준 사망률이라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여러분의 사망 가능성을 말합니다. 이것은 약 20년 전의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적용되죠. 당신의 사망 가능성을 위도 50도 북쪽과 비교하면 저건 남쪽에 있는 런던입니다. 위도로 55도쯤 되는 저기가 나쁜 소식이지만 바로 여기 글라스고라는 거죠. 저는 에든버러 출신입니다. 에든버러로는 더 나쁜 소식이죠. (웃음) [역: 에든버러는 글라스고보다 조금 더 북쪽에 있음] 그럼 이 끔찍한 공간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여기 우리가 있는 북쪽 지방인 스코틀랜드 남부와 남쪽 지방 사이에 말이죠? 자, 우리는 흡연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튀긴 초콜릿 스낵바, 감자 칩 -- 글라스고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죠. 이러한 모든 것들이요. 이 그래프는 이런 알려진 모든 위험 요소들을 반영한 겁니다. 이것은 흡연, 사회적 계급, 식습관 등 이 모든 알려진 위험 요소들 반영한 뒤죠. 우린 여기 이유 없이 북쪽으로 갈수록 사망률이 더 높아지는 공간에 남아있습니다. 자, 당연히 일조량이 그 공간사이의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최근 언론에 많이 거론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비타민D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비타민D를 필요로 하고 지금은 아이들에게 필수 영양소로 일정량이 지정되었고요. 저의 할머니는 글라스고에서 자라셨습니다. 1920~30년대는 구루병이 진짜 큰 문제였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대구 간유가 인기있었죠. 대구 간유는 글라스고에서 일반적이었던 구루병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는 저에게 대구 간유를 먹이곤 했습니다. 전, 정말로 -- 아무도 대구간유를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웃음) 하지만, 한 가지 상관 관계는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이 심장 질환도 적고 암 발병률도 낮다는 것입니다. 비타민D가 여러분들에게 매우 좋은 거라는 점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아주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구루병과 다른 질병들을 방지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비타민D 보충제를 준다고 해서 심장 질환의 높은 발병률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암 예방에 대한 증거 또한 아직 부족하죠. 그래서 비타민D 만이 여기에 관여하는 게 아닐 것이라는 것이 저의 추측입니다. 비타민D가 심장 질환을 방지하는 유일한 것이 아니라는 거죠. 높은 비타민D의 혈중 농도는 햇빛 노출에 대한 지표입니다. 그리고 햇빛 노출이야말로 제가 보여 드릴 방식에서는 심장 질환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전 호주에서 돌아와서 그리고 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버딘으로 이사했습니다. (웃음) [역: 에버딘은 에든버러 보다 훨씬 더 북쪽에 있음] 자, 전 애버딘에서 피부과 의사로서의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그리고 특히 이 물질, 일산화질소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여기 세 남자가 있습니다. 퍼치갓, 이그나로 그리고 무라드씨는 1998년에 의학 부문에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이 새로운 화학적 전달 물질인 일산화질소에 대해 설명했던 첫 번째 사람들이었습니다. 일산화질소가 하는 일은 혈관을 확장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혈압을 낮춰주죠. 그것은 또한 관상 동맥을 확장함으로써 협심증을 멈추게 하죠. 일산화질소에 대해 놀라운 게 무엇인가 하면 과거에는 우리가 몸 속의 화학 전달물질에 대해 생각할 때면, 에스트로겐이나 인슐린, 아니면 신경 전달같이 복잡한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매우 복잡한 화학 물질로 이루어지는 매우 복잡한 과정들이죠. 그것들은 매우 복잡한 수용체들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그런데 여기 엄청나게 간단한 분자가 있습니다. 질소 한 분자와 산소 한 분자가 함께 붙어있을 뿐이죠. 그러나 이들은 낮은 혈압과 신경 전달 등 많은 것들에 대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심혈관 건강에 관해서는요. 그리고 연구를 시작하고나서, 재미있게도, 피부가 일산화질소를 만들어 내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이 발생하는 장소가 심장혈관 시스템이 아닌 거죠. 그것은 피부에서 생성됩니다. 글쎄, 그 사실을 발견하고 논문으로 내고선 전 그것이 대체 무엇을 하는지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우리의 피부를 통해 낮은 혈압을 갖게 될까요? 심장이 아닙니다. 그럼 대체 무엇을 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연구를 위해 그러듯 저는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피츠버그에서 몇 년을 보냈습니다. 이곳은 피츠버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정말 복잡한 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죠. 우리는 어쩌면 일산화질소가 세포의 죽음, 세포들이 살아남는 방법, 세포들이 다른 것들에 저항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 먼저 세포 배양에서부터 시작하여, 세포를 키우고, 유전자를 만들 수 없는 유전자 제거 생쥐(knockout mouse)를 실험용 모델로 사용하였죠. 우리는 일산화질소가 세포의 생존을 돕는다는 메커니즘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전 다시 에든버러로 왔습니다. 그리고 에든버러에서 우리가 실험에 사용한 동물은 의대생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에 매우 가까운 종이며 실험용 쥐보다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죠. 그들은 공짜고, 면도할 필요도 없으며 자기들이 알아서 챙겨 먹죠. 그리고 아무도 사무실 앞에서 "실험실 의대생들을 살려줘요. "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진 않죠. 그래서 그들은 정말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 것은 실험용 쥐에서 나왔던 결과가 사람을 통해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인간 피부에서 일산화질소의 생성기능을 끌 수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는 일산화질소를 만드는 효소를 차단하는 크림도 발라보았고, 주사로 이것저것 주입도 해보았지만 일산화질소를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2~3년 동안 작업한 후에 밝혀진 이유는, 우리 피부에 엄청난 저장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산화질소 저장소는 아닙니다. 일산화질소는 가스이므로, 발생한 뒤 몇 초 후면 푸슉~하고 사라지고 말죠. 하지만 그것은 이러한 형태의 산화 질소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질산염, NO3; 아질산염, NO2; 나이트로소싸이올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훨씬 안정적이죠. 여러분의 피부는 정말 큰 일산화질소 저장소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이러한 큰 저장소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햇빛이 이 저장소들을 활성화할 수 있는지, 그래서 실제 몸속을 순환하는 양의 약 10배는 저장되어 있는 일산화질소를 피부에서 내놓게 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태양이 이 저장된 일산화질소들이 순환되도록 활성화하는 걸까요, 그리고 혈액을 통한 일산화질소의 순환이 사람들의 심혈관 시스템에 좋은 것일까요? 아, 저는 실험을 추구하는 피부과 의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했느냐 하면 우리의 실험 동물들을 햇빛에 노출했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 중 한 무리를 자외선에 노출시켰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자연광 램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심스럽게 했던 것은 바로 이것 입니다. 비타민D는 자외선B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비타민D의 이야기와는 분리하고 싶었죠. 그래서 저희는 비타민D를 만들어내지 않는 자외선A를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에든버러 여름 햇살 약 30분에 상응하는 빛아래 실험 대상들을 노출시켰을 때, 그렇게 해서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은 일산화질소의 순환 양을 늘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심혈관 질환 관련 환자를 자외선 아래에 두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일산화질소량은 올라가고, 혈압은 내려갔습니다. 개개인으로 보면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전체 인구 수준에서 보면 심장 질환 발병률을 움직일 만큼 충분히 많은 수준 정도로 말이죠. 우리가 환자들에게 자외선을 비추거나, 또는 이전 실험에서 램프를 사용한 정도로 그들을 따뜻하게 했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직사광선을 피부에 직접 쪼이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자외선을 피부에 쪼인 듯한 특성을 냈죠. 이제, 우리는 여전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좋은 것이 있죠: 이것은 노년층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 보입니다. 저도 정확히 어느 정도였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여기 실험 참가자 중 한 명이 저의 장모님이십니다. 그리고 전 그녀의 나이를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웃음) 확실한 건 제 아내보다 더 나이가 드셨다는 거죠. 이런 분들에게서 더 확연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제가 언급해야 할 다른 점은 비타민D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겁니다. 이것은 비타민D와는 별개의 결과인 거죠. 비타민D는 사람에게 좋은 것입니다. 구루병을 막아주죠. 칼슘 대사를 방지합니다. 아주 중요한 거죠. 하지만 이것은 비타민D와는 별도의 메커니즘입니다. 자, 혈압을 관찰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문제는 우리의 몸은 같은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리가 잘려서 다량의 혈액을 잃으면, 여러분의 몸은 수축하고 심장 박동은 증가할 겁니다. 혈압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기 위해서요죠 절대적이고 아주 기본적인 생리적 원칙이에요. 그래서 다음으로 우리가 한 것은 우리의 혈관의 확장을 관찰한 것입니다. 우리가 측정을 했죠. 여기 보시다시피 꼬리와 털이 없는 의대생을 이용해서 말이죠. 팔에서, 우리는 혈액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 흘러들어감에 따라 팔이 얼마나 붓는지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가짜 자외선을 투사하고 나서 여기 두꺼운 선이-- 팔에 자외선을 쪼여서 따뜻하게 한 후에 하지만 피부가 직사광선에는 닿지 않도록 덮었습니다. 혈액 흐름이나 혈관의 팽창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투사하였을 때는 자외선을 쬐던 중과 그 후 약 한 시간 동안 혈관의 팽창이 일어나죠. 이것이 혈압을 낮추는 메커니즘입니다. 관상 동맥 또한 넓어져서 혈액이 심장과 함께 공급되도록 말이죠. 그래서 여기서 추가되는 데이터는 자외선, 즉, 햇빛이 혈액의 흐름과 심혈관 시스템에 혜택을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모델은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는 각기 다른 시간에 걸쳐 각각 다른 양의 자외선이 내리쬐고 그래서 그 자외선들이 일산화질소의 저장소들을 활성화해서 피부에 있는 질산염, 아질산염, 나이트로소싸이올들이 일산화질소로 쪼개져서 방출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각기 다른 파장의 빛은 각기 다른 작용을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다른 작용를 하는 빛의 파장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를 보시면 -- 그래서, 적도에 살고 있다면 머리 위로 똑바로 햇빛이 들어오죠 그것은 매우 얇은 대기를 뚫고 들어옵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들어오는 빛의 양은 같죠. 만약 당신이 여기에 북쪽에 산다면, 여름엔 햇빛이 상당히 직접 들어오지만 하지만 겨울에는 엄청난 양의 대기를 뚫고 들어옵니다. 자외선의 대부분은 사라지게 되고 그래서 지구에 도달하는 빛의 파장은 여름과 겨울이 다르게 되죠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데이터를 일산화질소 방출량에 곱해서 얼마나 많은 일산화질소가 피부에서 나와 순환계로 들어갔는 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여러분이 지금 적도에 있다면 여기의 두 줄, 빨간 선과 보라색 선을 보시면 됩니다. 방출된 일산화질소의 양은 곡선의 아랫부분에 있는 이 영역입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적도에 있다면 12월이든 6월이든 충분한 양의 일산화질소가 피부에서 발생합니다. 벤추라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여름엔 역시 적도 근처겠죠. 멋지죠. 많은 일산화질소가 방출됩니다. 한겨울의 벤추라에도 글쎄, 아직도 괜찮은 양입니다. 여름의 에든버러는, 이 곡선 아래 영역이니 꽤 좋은 편이죠. 하지만 겨울의 에든버러에서 방출되는 일산화질소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우리는 아직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구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여전히 확장하고 있죠. 우리는 이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아마 영국 내에서 남북의 건강 격차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줄 거라고 봅니다. 이것은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피부가 다양한 형태의 매우 큰 일산화질소물 저장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이 중 많은 양이 음식을 통해 들어온다고 추정합니다. 녹색 잎이 많은 채소, 사탕무, 상추 등은 이러한 일산화질소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것들이 피부로 간다고 추정합니다. 우리 생각에는 그것들이 피부에 저장되고, 햇빛이 이를 몸으로 방출시킨다고 봅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유익한 효과가 있는 거죠. 이것은 늘 일어나는 일인거죠.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 그러니까 저도 피부과 전문의이긴 하죠. 저는 낮에는 사람들에게 "피부암이시군요. 햇빛 때문이니 햇빛을 피하세요.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실제로 훨씬 더 중요한 메시지는 햇빛에는 위험뿐만 아니라 혜택도 있다는 겁니다. 네, 햇빛은 피부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피부암으로 사망하는 이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는 이가 100배는 이상 더 많죠. 그래서 우리는 햇빛의 위험과 혜택의 적당한 비율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고, 그것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햇빛이 안전하고, 그리고 어떻게 우리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도록 햇빛을 잘 조절할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오후에 하고 싶은 일은 짜여진 일정과는 조금 다릅니다. 외교 정책은, 전 모르지만, 여러분이 레이첼 메도우나 다른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웃음) 저는 젊은이와 규율에 관해 얘기하고 싶어요. 젊은이와 규율. 이 사진은 지난 수요일 오후 뉴욕 브룩클린에 있는 어느 학교였어요. 예수회가 운영하는 크리스토 레이 고등학교입니다. 저는 이 학교 학생들과 얘기를 하면서 학생들을 살펴봤습니다. 학생들은 세 방향으로 저를 둘러싸고 있었어요. 학생들 거의 모두가 소수 집단 출신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 건물도 조금 소박합니다. 뉴욕의 오래된 학교 건물이고 화려하지도 않아요. 아직도 낡은 칠판들과 이것저것들이 있습니다. 이 학교에는 300명 쯤 되는 아이들이 있는데, 학교를 운영한지 4년쯤 되었고 첫 학년을 졸업시킬 때가 되었어요. 22명이 졸업하는데 22명 모두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입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한부모 가정 출신입니다. 보통 어머니나 할머니만 계시죠. 그게 다입니다. 아이들은 교육을 받으러, 규율을 배우러 학교에 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찍어서 지난 주에 제 페이스북에 올렸어요. 누가 댓글을 달았더군요. "헉, 왜 저 친구한테 차렷 자세를 시켰지?" 그리곤 "하지만 멋져 보여." 라고 적었더군요. (웃음) 괜찮아 보입니다. 아이들은 규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제가 강연하러 학교에 갈 때마다 쓰는 요령이 있는데 아이들한테 훈계를 하고 나서 질문을 하라고 시키죠. 아이들이 손을 들면 "앞으로 나오세요" 라고 얘기해요. 아이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제 앞에 세웁니다. 저는 아이들을 군인처럼 차렷 자세로 서게 하죠. 팔을 옆으로 곧게 내리고 고개를 들고, 눈을 뜨고, 앞을 똑바로 봐, 다른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질문해봐. 구부정하게 있다거나 쭈뻣쭈뻣 바지를 끌어내리는 것도 하지마. (웃음) 이 젊은이는, 이름이 - 성이 크루즈에요. - 그는 이런걸 좋아했어요. 사진을 그의 페이스북 곳곳에 올렸고 순식간에 얘기가 퍼져나갔어요. (웃음) 사람들은 제가 이 친구한테 쌀쌀맞게 굴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아니요,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을 몇 해동안 해왔는데 어린 아이들일수록 재미를 더 느끼죠. 6살, 7살 짜리가 모여있을 때는 애들을 조용히 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애들은 늘 조잘대니까요. 그래서 제가 애들한테 차렷 자세를 시키기 앞서 애들과 놀이를 합니다. 제가 말하죠. "자 들어봐. 군대에서 주목해야 할 때는 '쉬어'라는 명령을 내려. 그 말은 모두가 조용히 하고 주목을 하라는 뜻이야. 잘 들어. 알겠니?" "으응, 으응, 으응." "자 연습해보자. 모두 떠들어 봐." 저는 10초쯤 애들이 떠들게 한 뒤에 말합니다. "쉬어!" "엇!" (웃음) "예, 장군님. 예, 장군님." 여러분 자녀들과 한 번 해보세요. 잘 되는지 보세요 (웃음) 잘 안 될 거에요. 어쨌든 그건 제가 애들과 하는 놀이이고, 저의 군대 경험에서 나온 거죠. 저는 어른이 되고 나서 대부분의 시간을 젊은이들과 일했어요. 총을 가진 10대라고 부릅니다. 젊은이들을 군대로 데려와서 처음하는 일은 그들을 규율이 갖춰진 환경속에서 서열을 세우고 같은 옷을 입히고, 모두 비슷하게 보이게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서열대로 서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한테 우향우, 좌향좌를 가르쳐서 지시를 따르게 하고 지시를 따르지 않을 때 결과가 어떤지를 가르칩니다. 그들에게 규율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그런 뒤에 그들이 곧 미워할 사람인 훈련 교관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훈련 교관을 미워하죠. 훈련 교관은 그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여러 가지 지독한 일을 시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일단 규율이 잡히고, 그 일을 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이런 말들을 이해를 하게 되면 말이죠. "엄마는 여기 없단다, 얘야 나는 네 악몽이야. 내가 네 아빠이자 네 엄마야. 바로 그런 거라고. 알겠니? 그렇지, 내가 질문을 하면 세 가지 답변 뿐이야. 예, 교관님. 아니오, 교관님.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교관님. 네가 그걸 왜 하지 않았는지 말하지 마. 예, 교관님. 아니오, 교관님.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교관님으로만 대답하는 거야." "너 면도 안했지." "하지만 교관님 ---" "아니, 네가 오늘 아침에 얼굴을 얼마나 많이 긁었는지 말하지 마. 네가 면도를 안 했다는 얘기를 하는거야."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교관님." "그렇지, 잘 배우는구나." 젊은이들을 그런 규율 속으로 넣은 뒤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놀랄 겁니다. 18주가 되면 그들은 기술을 얻습니다. 성숙해지죠. 그리고 결국 그들은 훈련 교관을 존경하게 됩니다. 그들은 절대로 훈련 교관을 잊지 못합니다. 훈련 교관을 우러러보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 생활에 이런 규율과 존경이 더 필요합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젊은이들과 보냈는데, 사람들에게 묻죠. "교육은 어디서 시작할까요?" 우리는 늘 이렇게 얘기하죠. "학교를 바로 잡아요. 선생님들을 교육시킵시다. 학교에 컴퓨터를 더 보내요. 모두 온라인으로 만들어요." 그게 답의 전부가 아닙니다. 답의 일부이죠. 하지만 정답은 규율이 있는 학교에 아이를 데려오는 걸로 시작합니다. 그 속에서 아이의 마음과 영혼이 함께 시작될 수 있도록 말이죠. '학습' 이라는 과정은 언제 처음 시작될까요? 1학년에서 시작되나요? 아니, 아니죠. 그것은 처음으로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서 엄마를 바라볼 때 시작합니다. "오, 이분이 내 엄마구나. 날 먹여주는 분이야. 아 그래, 아래 쪽이 찝찝하다고 느낄 때, 날 돌봐줘. 엄마가 쓰는 말을 배워야겠다." 그 순간 아이들은 그 나이에 배울 수 있는 다른 언어들을 배제하고 3달 동안은 엄마가 하는 말만 배우죠.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엄마가 되었든, 할머니가 되었든, 누가 그일을 하든 그 때 '학습'이 시작됩니다. 바로 그때 말을 배우고, 바로 그때 사랑을 알게 됩니다. 바로 그때 규율을 배웁니다. 그때 여러분은 아이한테 각인시키죠. "너는 특별해, 너는 여느 아이들과는 달라. 너한테 책을 읽어줄게." 누군가가 책을 읽어주지 않은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색깔을 모르는 아이 시간을 읽을 줄 모르거나 신발 끈을 맬 줄 모르거나 그런 일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어렸을 때 반복해서 배운 단어로 설명되는것을 해낼 줄 모르는 아이. 태도를 조심해! 어른들 조심해! 네가 하는 말을 조심해! 이게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제 생겨나는 저의 어린 손자들을 관찰했지요. 제 자식들한테는 힘든 일이겠지만 저의 아이들은 우리가 했던대로 하고 있어요. 아시겠죠? 손자들한테 각인시키는 거죠. 교육과 학교에 대비해서 그렇게 애들을 준비시켜야 됩니다. 저는 이런 메시지를 전하려고 제가 가진 온힘을 다해 일하고 있어요. 우리는 예비 학교가 필요하고, 조기 교육이 필요하고, 태아시절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교육 과정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려움이 생길 겁니다. 우리는 사회 공동체 여러 곳에서 그리고 많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런 학교에 아이들이 1학년으로 들어오고 아이들의 눈은 이글거리고 있죠. 작은 배낭을 메고 학교 갈 준비가 된 거에요. 그런데 그들은 책을 알고, 누가 책을 읽어줬고 알파벳을 아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걸 깨닫죠. 처음에 그런 규율과 조심성이 없었던 아이들은 3학년이 되어서 자기가 뒤처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행동을 할까요? 밖으로 드러내죠. 행동으로 드러나고 감옥으로 가거나 중퇴를 하는 길로 접어듭니다. 예상할 수 있죠. 3학년때 제대로 읽지 못하면, 18살이 되어서 감옥에 갈 후보가 됩니다. 우리는 가장 높은 수감율을 보이고 있는데 아이들을 삶에서 바르게 시작하도록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쓴 책의 마지막 장은 이렇게 부릅니다. "좋은 출발이라는 선물." 좋은 출발이라는 선물. 모든 아이들이 삶에서 좋게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어서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어요. 저는 뉴욕시에 있는 공립학교에 다녔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저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뉴욕시 교육협회 성적표를 갖고 있어요. 제가 첫번 째 책을 쓰고 있을 때 성적표가 있었으면 했어요. 제 기억력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맙소사, 제 기억력이 맞았어요. (웃음) 어느 과목이나 몽땅 C 였어요. 저는 마침내 고등학교를 통과해서 뉴욕시립대학에 들어갔습니다. 평균이 78.3이었는데 그건 합격이 안 됐어야 하는 성적이었죠. 그리고는 저는 공학을 배웠어요. 그런데 6개월뿐이었습니다. (웃음) 그 다음엔 지질학으로 옮겼어요. "지질학 입문 강좌." 쉽죠. 그리고는 ROTC를 알게 되었어요. 제가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은거죠. 저와 비슷하게 느끼는 친구들도 만났어요. 그래서 그 때 저의 온삶을 ROTC와 군대에 바쳤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든 젊은 친구들한테 이렇게 얘기해요. 커가면서 여러분 안에서 규율이 계발됩니다. 여러분이 잘 하는 것과 즐기는 것을 찾아보세요. 두 가지가 합쳐진 것을 찾는다면, 바로 그거죠. 그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그게 제가 찾은 일이죠. 이제 뉴욕시립대학 당국은 제가 학교에 계속 있는 것에 지쳤습니다. 저는 4년반이 넘어 거의 5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었죠. 제 성적은 썩 좋지 않았어요. 때로 행정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했어요. 행정부서에서 말하길, "하지만 그는 ROTC에서 잘 하고 있어. 봐, ROTC는 줄곧 A를 받지만 다른 과목은 못해." 그들이 말했죠. "봐요, ROTC 성적을 전체 평점에 넣어보죠.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행정부서에서 그렇게 했어요. 제 평점이 2.0으로 올라갔습니다. (웃음) 넵. (웃음) (손뼉) 그들이 말했죠. "정부 일을 하기에 충분한 성적이야. 그를 군대로 보내. 다시는 못 보도록. 다시는 그를 안 보도록." 그들은 저를 군대로 보냈습니다. 자 이것 보세요, 몇 해가 지나서 저는 뉴욕시립대학이 배출한 가장 훌륭한 아들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젊은 사람들한테 저는 얘기하죠. 여러분의 삶을 어디서 끝낼지 정하는 것은 여러분이 삶을 어디서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사느냐입니다. 여러분이 삶을 어디서 시작했는가에 상관없이 자기를 믿는다면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에서 여러분이 살고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여러분은 사회와 나라를 믿고 스스로 나아질 것을 믿고 그렇게 가면서 스스로 배웁니다. 그게 성공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하지만 성공은 좋은 시작이란 선물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그 선물을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주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투자하지 않으면, 우리는 힘든 상황에 부딪힐 겁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대충 25 %의 중퇴율을 보이고 거의 50 %의 소수 민족 인구가 낮은 임금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좋은 출발이란 선물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죠. 저한테 좋은 출발이란 선물은 좋은 가족 뿐만 아니라 훌륭한 가족, 저한테 이렇게 말해주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죠. "잘 들어, 우리는 바나나 배를 타고 이 나라에 왔어 1920년과 1924년 이었지. 우리는 봉제 공장에서 하루도 빼지 않고 열심히 일했어. 네가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라고 일한게 아니야. 그러니 중퇴는 생각도 하지마. 만약에 제가 집에 가서 이민온 사람들한테 "저기요, 저는 학교가 지긋지긋해요. 그만둘거에요." 라고 말했다면 그분들은 이렇게 얘기했을 겁니다. "우리가 널 버릴거야. 다른 애를 거둘거야." (웃음) 그들은 사우스 브롱크스(South Bronx)에 살던 이주민들의 대가족과 그들의 사촌들한테 기대를 걸고 있었죠. 그냥 기대만 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가슴에 비수로 꽂혔죠. 부끄러움입니다: "우리 가족을 부끄럽게 만들지 마라." 저는 때때로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오시는 동안 저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제방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방에 앉아 혼자서 중얼거렸죠. "괜찮아. 허리띠를 풀어서 저를 때리세요, 하지만 제발 '가족을 부끄럽게'라는 말은 다시 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제게 그런 말씀을 하셨을 때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또 넓은 인맥을 갖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인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부족의 일원이 되어야 하죠. 가족,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제 경우엔 공동 주택 건물에 살던 아주머니들이었어요. 여러분 가운데 몇분이 뉴욕에 사는지 모르겠지만 뉴욕에 이런 공동 주택 건물들이 있습니다. 아주머니들은 베개에 기댄 채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죠. 아주머니들은 절대 창틀을 떠나지 않았어요. (웃음) 저는, 신이여 도와주세요, 저는 이런 거리를 걸으면서 자랐습니다. 아주머니들은 언제나 거기 계셨죠. 아주머니들은 화장실도 안 갔어요. 요리도 안 했죠. (웃음) 아주머니들은 아무것도 안 했어요. 하지만 아주머니들이 한 일은 우리가 놀게 내버려둔거죠. 아주머니들은 우리가 놀도록 했어요. 아주머니들은 우리가 의사가 되건, 변호사가 되건, 장군이 되건 상관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집안에서 장군이 나오기를 결코 기대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얻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자아 실현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 일자리를 구해서 집을 나가. 우리는 자아 실현 같은 것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 가족을 도와야지. 그게 너네가 할 일이야." 그래서 이런 문화를 우리 가족, 모든 가족들 속으로 되돌리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 이곳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성공한 사람들이고, 훌륭한 가족, 아이들, 손자 손녀들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밖으로 나가 크루즈 같은 아이들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규율을 줬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 말이죠. 여러분이 돌이켜보고 도와주면, 여러분이 조언을 해주면, 여러분이 남학생 클럽과 여학생 클럽에 투자를 하면, 여러분이 학교 체제와 함께 일하면, 가장 좋은 학교 체제임을 확인하고, 여러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할렘 외곽에 있는 학교,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시내쪽 몬테소리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 우리 모두가 그런 일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저 아이들한테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들 미래에 투자를 하는 거죠. 한 세대만 지나면 우리는 소수가 다수가 되는 나라가 될 겁니다. 우리가 지금 소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다수가 될 거에요. 그들이 다수가 될 준비가 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렇게 훌륭한 우리나라에서 지도자가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저를 하루도 빼지않고 놀라게 하는 나라 투덜대는 나라에서 말이죠. 우리는 서로 늘 말다툼을 합니다. 시스템이 그렇게 작동하는 법이죠. 아주 대조적인 나라, 하지만 여러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 우리는 모든 민족과 접촉하고, 모든 민족이 우리와 접촉합니다. 우리는 이민자들의 나라입니다. 그런 까닭에 정당한 이민 정책이 필요하죠. 이곳에 와서 이렇게 훌륭한 나라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는데 정당한 이민 정책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돼죠. 아니면 자기 나라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들 가운데 멋진 이야기가 있어요. 저는 제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가서 날씨 좋은 날 파크 애브뉴를 걸으면서 보이는 것에 모두 감탄하고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죠. 저는 늘 길모퉁이에 멈춰서 이민자가 손수레에서 파는 핫도그를 삽니다. 지저분한 핫도그를 꼭 사야 돼요. (웃음) 제가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고 있건 상관없어요. 핫도그를 사야 돼요. 심지어 제가 국무장관일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 있는 제 방을 나와서 (웃음) 거리를 따라 올라가서 55번가를 만나죠. 거기서 이민자가 끄는 손수레를 찾아요. 그때는 경호원 5명이 저를 둘러싸고 있었어요. 또 뉴욕시 경찰차 3대가 따라왔습니다. 파크 애브뉴를 걷는 동안 아무도 저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웃음) 저는 이민자한테 핫도그를 주문하죠. 그가 핫도그를 준비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둘레엔 경호원과 경찰차들이 깔려있죠. "저는 영주권이 있어요! 저는 영주권이 있다구요!" (웃음)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지만 지금 저는 혼자입니다. 혼자에요. 경호원도 없고 경찰차도 없죠. 아무도 없어요. 하지만 핫도그를 사야 합니다. 지난 주에 저는 핫도그를 샀어요. 화요일 저녁 콜롬부스 서클에서 좀 내려간 곳이었죠. 그리고 똑같은 장면이 되풀이됩니다. 제가 다가가서 핫도그를 주문하면, 핫도그 장수가 핫도그를 만들어주면서 말하죠, "저는 당신을 알아요. 텔레비젼에서 봤어요. 당신은, 저기, 파웰 장군이죠." "예, 예." "아...." 저는 그사람한테 돈을 건네지요. "아니에요, 장군님. 안 주셔도 됩니다. 저는 보상을 받았어요. 미국이 저한테 보상했죠. 저는 제가 어디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미국인입니다. 장군님, 고맙습니다." 저는 그분의 너그러움을 받아들이고 길을 계속 따라 걷습니다. 감동이 저를 휩쓸죠. 신이여, 90년 전 우리 부모님을 이렇게 맞아줬던 바로 그 나라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대단한 나라이고, 세계 곳곳에서 젊은이들이 들어오고 있어요. 어떤 아이도 뒤처지지 않고 이렇게 훌륭한 우리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시민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손뼉) 지금 로봇들은 어디 있나요? 지난 40년간 우리는 머지않아 로봇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들어 왔습니다. 곧 있으면 로봇들이 대신 요리를 하고 방 청소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고 쇼핑을 하고 건설 노동을 해 줄 것이라고 들었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상상 속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아직까지 로봇들의 노동은 도입되지도 않고, 대신 불법 이민자들이 온갖 노동을 맡아서 하고 있죠.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문제를 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여러분들이 로봇이라는 것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88년도에 찍은 딱정벌레와 스위스 시계의 X선 사진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기계 부품들을 만들고 연산 능력을 가진 전자 회로를 만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딱정벌레처럼 무엇인가를 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지는 못하죠. 이제 다른 관점에서 한 번 살펴봅시다. 가장 강력한 디자이너이자 모든 디자이너들의 스승인 '진화'를 통해 한 번 살펴보죠. 우리는 원시 지구의 상태를 모방해 쇠 막대기, 전동기와 같은 로봇 부품들로 이루어진 원생액을 만들어봤습니다. 그 부품들로 로봇들이 만들어지면 자연 선택을 적용시키고 돌연변이도 만들고 앞으로 얼마나 움직이는지에 따라 보상도 했죠. 굉장히 간단한 것이지만 결과는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여기 보시면 이 과정을 통해 얼마나 많은 종류의 기계들이 탄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죠. 오른쪽에는 현실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들도 보입니다. 그다지 멋있거나 환상적이진 않지만 진화시킨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습니다. 바로 앞으로 움직이는 것이죠. 이건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현실 속 실제 기계에도 적용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여기 우리가 실제로 만든 로봇이 있습니다. 로봇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두뇌들이 서로 경쟁하고 진화하는 중이죠. 약간 로데오와 비슷합니다. 각각의 두뇌는 이 로봇을 조정할 기회를 갖게 되는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멀리 이 기계를 앞으로 움직일 경우 가장 큰 보상을 받죠. 아직 세계를 제패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앞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뮬레이션에서 혹은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는 로봇들만 보여드렸습니다. 이제 약간 다른 종류의 로봇을 소개하겠습니다. 여기 네 개의 다리가 달린 이 로봇은 8개의 전동기가 달려 있습니다. 네 개는 무릎에, 다른 네 개는 엉덩이쪽에 있죠. 기계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센서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계는 자기 자신이 어떤 구조인지 전혀 모릅니다. 여러분은 이 로봇을 '볼' 수 있는데 비해 이 기계는 자신이 뱀인지 나무인지 전혀 알지 못하죠. 때문에 이 기계는 자신이 무엇인지 탐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무작위로 움직임을 하나 시도해봅니다. 그리고는 스스로가 어떤 구조로 돼 있는지 알아내려고 하죠. 화면을 보시면 로봇이 실제로 움직인 것과 센서로 느낀 정보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현재 어떤 구조들을 생각 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후보군 사이에서 결과값이 서로 다르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움직임을 시도해봅니다. 실험실 안의 과학자처럼요. 그 결과를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후보 구조의 종류를 좁혀 나갑니다. 이건 마지막 단계인데 이제 스스로가 어떤 구조인지 찾아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가 모형을 완성시키면 그것을 이용해 앞으로 움직일 일련의 과정을 유도해냅니다. 여기 로봇이 유도해낸 움직임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거미처럼 움직이기를 바랐지만 보시는 것처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움직이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로봇이 앞으로 움직이기 위해 아무거나 마구 시도한 것이 아니고 처음엔 자신에 대한 인식조차 없었다는 점입니다. 즉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어떤 구조로 돼 있는지 알아내고 앞으로 움직이는 법을 터득한 후 실제로 앞으로 움직였다는 것이죠. (박수) 이제 또 다른 아이디어로 넘어갑시다. 방금 전까지 보여드린 것은-- 방금 전까지 보여드린 것은-- 알았어. 알았어. 그만해. (웃음) 서로 싫어하는 것 같군요. 여기 또 다른 로봇이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보여드린 것은 결과가 좋을 때 보상을 한 경우였습니다. 그런데 보상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 그림과 같은 정육면체가 있습니다. 이 정육면체는 회전하거나 옆으로 누울수도 있죠. 이 정육면체 1,000개를 시뮬레이션에서 만든 다음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옆으로 눕도록 했습니다. 돌연변이 몇 개가 나타난 후 어떻게 되는지 보죠. 처음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르자 오른쪽 파란색의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 복제를 하는 것입니다. 외부 보상이 없을 경우 자가 복제를 통해 스스로 보상하는 것이죠. 비슷한 것을 실제로 만들어봤습니다. 이건 더 큰 로봇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빠른 속도로 재생시키면 로봇이 자가 복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스스로를 복제시킬 원료와 에너지만 공급해주면 또 다른 로봇을 저절로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이건 아주 단순한 기계에 해당되지만 현재 우리는 이 기계를 초소형으로 축소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잘 된다면 이 정육면체들은 분말 가루와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로봇들은 그 자체로는 별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로봇을 만들 수 있는지 또 인간과 다른 동물들이 어떻게 자신에 대해 인식하고 배우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인간이 수동적으로 기계를 설계하는 것을 탈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아이처럼 기계 스스로가 진화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면 아마 그런 날이 머지않아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빠가 되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제가 보게 되는 영화들이에요. 저는 아이들과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제 딸이 네 살일 때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같이 봤습니다. 그 영화는 수개월 동안 딸 아이의 상상 세계를 완전히 지배했죠. 물론 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글린다였죠. 그 때문에 딸 아이는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지팡이를 들고 다녔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그 영화를 여러 번 보게 되면 이 영화가 얼마나 특이한지 깨닫기 시작할 거에요. 오늘날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이 세상은 아이들의 극적이고 환상적이며 산업적인 구조 같은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는 혼자 동떨어져 있죠. 이 영화가 그런 추세를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그런 추세가 정말 인기를 끈 건 40년 후입니다. 흥미롭게도 또 다른 쇠로 된 캐릭터와 털이 수북한 캐릭터가 적의 경비요원으로 위장해서 한 소녀를 구하는 이야기죠. [역: "오즈의 마법사"와 "스타워즈"의 등장 인물의 유사성을 빗댐]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죠? (웃음) 그렇습니다. 이 두 영화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오즈의 마법사"와 요즘 우리가 보는 영화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큰 차이점 말이죠. 하나는 "오즈의 마법사"에는 폭력이 거의 없어요. 원숭이들이 조금 공격적이죠. 사과 나무들도요. 하지만 만약 "오즈의 마법사"가 요즘 만들어졌다면, 마법사는 아마 "도로시, 너는 예언에 나왔던 오즈의 구원자다. 사악한 마녀의 컴퓨터로 만들어진 군대들을 너의 마법의 신발로 물리치렴. "이라고 했겠죠.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게 있어 "오즈의 마법사"가 정말 독특한 또 다른 점은 대부분의 영웅, 현자, 심지어 악당까지 모두 다 여자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 점을 제가 딸에게 오즈의 마법사를 본 몇 년 후에 딸에게 "스타워즈"를 보여주면서 알아차렸습니다. 상황은 달랐죠. 그 시점에 저는 아들도 있었습니다. 그때 제 아들은 겨우 세 살이었고요. 영화를 보기엔 아들이 너무 어려서 함께 영화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두 번째 아이였고, 저의 감시 수준은 급격히 떨어져 있었죠. (웃음) 그래서 제 아들은 돌아다니다가, 엄마 오리가 새끼에게 하는 것처럼, 그 영화가 제 아들의 시선을 끌었어요. 저는 아들이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했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아들 아이는 분명히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들이 무엇 때문에 몰입하게 되는지 궁금했죠. 아들이 영화에서 용기, 인내 그리고 충성에 대한 주제들을 알아채는 걸까요? 루크가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군대에 들어간 사실을 아는 걸까요? 아들이 베루 아줌마를 [역: Aunt Beru] 제외하곤 우주에 모두 남자들만 있다는 점을 알아챘을까요? 물론, 아주 멋진 공주가 하나 있기는 합니다. 영화 내내 딱히 하는 일 없이 기다리기만 하다가 애초부터 타고난 마법으로 우주를 구원해 준 영웅에게 메달과 윙크로 보답하죠. 이 영화와 1939년에 나온 "오즈의 마법사"와 비교하면, 도로시는 어떻게 영화에서 승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누구나 친구가 되고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가 되었던 거죠. 그것이 제가 더 제 아이들을 키웠으면 하는 세계이죠. '오즈' 말이죠. 그렇지 않나요? 오늘날 우리가 살아야하는, 남자들이 싸워대는 세상이 아니고요. 요즘 어린이 영화에 왜 이리도 많은 힘이, 포스가 난무하고 [역: '스타워즈'의 Force를 빗댐] '노란 벽돌길'은 왜 이리 적을까요? 남성 위주의 폭력적인 영화가 여자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한 좋은 글들이 많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아주 좋아요. 전 아직 남자 아이들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선 많이 읽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레이아 공주는 제가 어른들의 세상을 살아갈 때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 '남녀 공용'인 세상 말입니다. (웃음) 제가 기억하기로는 첫 키스 장면이었어요. 전 영화의 끝장면이 올라가기를 기대했었죠. 그게 영화의 끝이잖아요, 그렇죠? '나는 내 임무를 마쳤고, 여자를 가졌어. 근데, 넌 왜 아직 거기에 서 있는 거냐?' (웃음) 저는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영화들은 악당을 물리치고 보상을 받는 데에 굉장히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다른 관계들이나 다른 여정들이 차지할 여유가 별로 없죠. 이건 거의 마치 당신이 소년이면 바보 같은 동물이거나 소녀라면 전사의 복장을 챙겨와야만 하는 것 같은 거죠. 물론 많은 예외가 있고, 저는 누구 앞에서든 디즈니의 공주들을 변호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들은 남자 아이들에게 남자 아이들이 목표 관객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죠. 그 영화들은 여자 아이들에게 가부장제에 대하여 어떻게 방어하는지 가르치는 훌륭한 일을 해내지만, 남자 아이들에게 가부장제에 대하여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진 않죠. 남자 아이들에게 모델이 될만한 캐릭터들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몇몇 훌륭한 여성들이 있고, 헤르미온느와 캣니스같은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있지만 여전히 그 영화들은 전쟁 영화입니다. 물론 항상 가장 성공적인 스튜디오에서 [화면: 픽사 스튜디오] 명작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 영화 중 대부분이 한 소년의 여정, 한 남자, 친구인 두 남자, 한 남자와 그의 아들, 또는 어린 여자 아이를 키우는 두 남자의 모험 여행에 관한 것들이죠. 이는 올해 여러분이 많이 떠올리실 것 같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원제 "Brave]"이 나온 올 해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그 영화를 추천합니다. 최근 꽤 인기 있었죠. 여러분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나왔을 때 비평가들이 뭐라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오, 픽사에서 공주 영화를 만들다니, 말도 안 돼!" 잘 만든 영홥니다. 이런 비평 때문에 멈추게 하지 마세요. 요즘 영화 대부분이 '벡델 테스트(Bechdel Test)'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들어보셨을지 잘 모르겠지만요. 이 테스트가 아직 유행하거나 화제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이제 그렇게 만들 수도 있죠. 앨리슨 벡델(Alison Bechdel)은 만화가입니다. 80년대 중반 때, 그녀가 친구와 영화를 보며 영화에 대해 평가했던 대화들을 녹음했었죠. 이 테스트는 매우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물어야 할 단 세 가지 질문만 있습니다. 1. 대사가 있는 여자 캐릭터가 두 명 이상인가? 이 기준에 도달하도록 해보세요. (웃음) 2. 영화에서 이 여성들이 한 번이라도 서로 대화를 하는가? 3. 나눈 대화 중에서 둘이 좋아하는 남자에 관한 것이 아닌 다른 주제의 대화를 하는가? (웃음) 그렇죠?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두 여자가 있고 어떤 것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는 것.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죠. 저도 목격했고요.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사랑하는 영화에서는 굉장히 드물게 보이죠. 사실, 이번 주에 저는 굉장히 수준 높은 영화인 "아르고(Argo)"를 보러 갔습니다. 그렇죠? 오스카상을 받을 만하고, 좋은 흥행 성적을 내고, 모두가 동의할 만한 좋은 할리우드 영화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그 영화는 벡델 테스트에서는 거의 낙제했습니다. 저는 꼭 저 기준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아실지 모르지만 많은 영화가 위험한 인질극이 일어나는 동안 여자들과 남자들이 잠복하고 있는 대사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죠. 그런 장면에서 남자들은 은신처에서 깊고 불안한 대화들을 나누고 있고 여배우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면은 문 사이로 훔쳐보면서 "여보, 금방 잘 거지? "하고 묻는 거에요. 그런 것이 여러분에게 할리우드다운 것이죠. 그럼 숫자적인 측면에서 보도록 하죠. 2011년에 100개의 가장 인기 있던 영화 중에서 여러분은 몇이나 여자를 주인공으로 삼았다고 생각하십니까? 11개입니다. 그리 나쁘진 않네요. 이번에 의회에 진출한 여성 수의 퍼센트보다 조금 낮아요. 그러니 괜찮은 편이죠. 하지만 이것보다 큰 숫자 하나가 이 방을 심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작년에 뉴욕 타임즈는 정부가 진행했던 조사를 실었습니다. 그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여자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그들의 인생에서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이 대중 문화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린이 영화들이 그 것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심지어 뮤직 비디오들과 포르노물이 그 일과 정말 직접 연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분명 무언가는 잘못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 통계 수치를 들었을 때, 제게 든 한 가지 생각은 세상에 성폭행범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그 성폭행범들은 대체 누구일까? 그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그들이 배우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 그들은 남자 영웅이 폭력으로 악당들을 물리친 후에 친구도 없고 말도 않는 여성을 보상으로 얻는 그런 이야기에 빠져있던 걸까요? 우리가 그런 이야기에 흡수된 것은 아닐까요? 아시다시피, 딸을 기르는 특권을 가진 부모로서, 같은 일을 하고 계시는 많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과 이 통계 수치가 굉장히 걱정되고 이에 대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걸파워'(girl power 소녀의 힘)와 같은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죠. 하지만 '과연 소녀들의 힘 지켜 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만약 우리가 직, 간접적으로 동시에 우리의 아들들이 보이 파워(boy power 소년의 힘)를 유지하도록 가르친다면 말이죠. 제말은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역: 미국의 온라인 DVD 대여시스템] 우리가 중요한 한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주로 여기에 있는 아버지들에게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우리 아들들에게 남자다움의 새로운 정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다움의 정의는 벌써 뒤집히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경제체계에서 가사 양육자와 생계 부양자의 역할이 바뀌는 것을 읽어보셨을 겁니다. 요새 눈에 띄게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들들은 이러한 것에 적응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고, 서로 간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겁니다. 저는 우리가 아들들에게 참된 남자란 그들의 여자 형제들을 믿고 존중하며, 그들과 같은 팀이 되길 원하고 여자를 학대하려는 나쁜 남자들에 맞서 대항할 줄 아는 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넷플릭스(Netflix )를 이용하는 우리의 역할은 벡델 테스트를 통과하는 그런 영화를 찾고, 만약 찾을 수 있다면, 거기에 있는 진짜 용기를 보여주는, 사람들을 함께하게 하는 그런 여자 영웅을 찾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들이 그런 여자 영웅들을 인식하고 "저도 그들의 팀에 들어가고 싶어요. "라고 하도록 부추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팀원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제가 딸에게 '스타워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딸이 뭐라고 했을까요? 오비완. 오비완 케노비와 글린다 그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저 반짝이는 의상 때문만은 아마 아닐 겁니다. 제 생각에 그 둘은 전문가들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고, 그들은 아는 것을 함께 공유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의 최대치에 도달하도록 돕죠. 그리도 지금, 그들은 리더들입니다. 저는 제 딸이 그런 임무를 하기를 원하고 제 아들도 그러기를 원해요. 전 세상에 그런 임무들이 더 많이 있기를 원합니다. 저는 제 아들이 "혼자 나가 싸워라! "와 같은 임무들이 주어지기보다 그가 어떤 팀에, 어쩌면 여자가 이끄는 팀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돕고 자신도 더 나아지는 그런 임무를 더 많이 수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즈의 마법사처럼요. 고맙습니다. 전쟁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당신은 파티에 가려고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어야 하고 치과 예약을 합니다 다음에 일어나는 일은, 전화와 TV가 끊기며, 무장한 사람들이 거리에 돌아다니며 거리엔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습니다. 당신의 삶은 가사상태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멈추어버리죠. 여기서 제 친구의 이야기를 빌리려고 합니다. 보스니안 친구에게 일어난 일인데 이 이야기는 전쟁이 어떤건지 확 와닿게 해드릴겁니다. 1992년 4월 어느날, 그녀는 출근길이었습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걷고 있었죠 은행에서 일하는 젊은 엄마였고 파티를 좋아하는 친구였죠.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탱크를 보았죠. 탱크는 느리게 사라예보의 도로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짓밟으면서요. 그녀는 꿈을 꾸는것이라고 착각했지만 아니었어요. 누구라도 그랬을거처럼 그녀는 도망가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쓰레기통 뒤에 숨었어요.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신은채로요. 숨어있으면서 그녀는 터무니없다고 느꼈죠. 그녀는 지나다니는 탱크, 주위에 있는 군인들 그리고 혼돈에 빠진 사람들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굴 저 밑 깊숙히 있는 혼돈속으로 빠져드는것 같아, 내 삶은 절대로 이전과 같진 않겠지." 몇주 후, 제 친구는 많은 인파 속에서 사람들을 밀치며 그녀의 어린 아들을 버스에 타고있던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넘겨주었어요. 그 버스는 사라예보를 떠나는 마지막 버스였고 버스와 떠나면 아이들은 안전할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기억하는 건 그녀의 엄마와 함께 군중 속에서 "제 아이를 데려가주세요! 제 아이를 데려가줘요!" 라고 소리치며 그녀의 아들을 누군가에게 넘겨준 거에요. 그리고 그녀는 몇년 동안 아들을 보지 못했죠. 사라예보 포위전은 3년 반동안 계속 되었어요. 이 기간동안 수도도 끊기고 동력, 전기, 열기, 음식도 없었어요. 20세기 중반, 유럽 한가운데에서요. 전 포위전 동안 살아남은 리포터중에 한명이 되는 영광을 얻었죠. 그곳에서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이러한 특권을 누릴수 있었죠. 한 명의 리포터가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서 말이죠. 동정심에 관해 배웠고, 영웅이 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에 대해 배웠으며 공유와 동지애를 배웠어요. 무엇보다도 사랑에 대해 배웠죠. 끔찍한 파괴와 죽음, 혼돈 한가운데에서도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의 이웃을 돕고, 음식을 나누고, 아이를 대신 보살펴주며, 도로 한가운데에서 저격당한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을 보았고, 자기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말이죠. 부상당한 사람들을 병원에 데려가려고 택시에 태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죠. 제 영웅중의 한 명인 마서 겔혼이 말하길, "오직 하나의 전쟁만 사랑할수 있고, 나머지는 책임감이다" 그 후 저는 많은 전쟁들을 취재하러 다녔고 그 동안 제가 잃은 사람들 모두 소중하지만 사라예보와 같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저는 매우 낯선 곳, 이상한 고등학교 동창회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공성전 20주년 기념일이었어요. 사라예보 공성전이 시작된 날 말이죠. 일종의 파티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기념일" 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건 파티가 아닙니다. 전쟁을 취재하러 다녔던 리포터들과 전쟁 기간동안 인도주의적 지원에 종사했던 사람들, 그리고 매우 용감했던 사라예보의 시민들이 모이는 수수한 모임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것은 사라예보의 중심가를 걷고 있었는데 그곳은 제 친구 아이다가 20년 전 탱크를 본 그곳이었죠. 그곳에는 12,000 개 이상의 텅 비어있는 붉은 의자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의자들은 포위전동안 사망한 사람들을 상징하고 있었어요. 보스니아 전체가 아닌, 사라예보에서만 죽은 사람들이요. 그 의자들은 도시 끝에서부터 쭉 펼쳐져 있었죠. 절 가장 슬프게 했던 것은 작은 의자들이 아이들을 상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지금 시리아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기 떄문에 이 일을 시작했어요. 그 곳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믿고 있어요.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일들이 똑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제가 다마스커스에 처음 도착했을때, 전 사람들이 이상할 정도로 전쟁이 오지 않을 것이라 믿고있는 순간들을 목격했어요. 보스니아에서도 이런 순간들을 목격했으며. 전쟁을 겪고있는 모든 나라에서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전쟁이 다가오는 것을 믿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떠날 수 있을 때 떠나지 않고 돈을 마련해 놓지도 않죠. 그들은 집에 머물고 싶어하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아요. 그 후 전쟁과 혼돈이 찾아옵니다 르완다에서는 불길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1994년, 저는 르완다 집단학살을 취재하려고 사라예보를 잠시 떠나있었습니다. 1994년, 4월과 8월 사이 백만 명의 사람들이 살해당합니다. 12,000개라는 의자 개수만으로도 저는 까무라치게 놀랐는데 순수히 그 개수만으로요, 이제 우리 백만 명의 람들을 생각해봅시다. 한 예를 들어 보자면 제가 볼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인 적어도 1마일 떨어져 있는 곳에서 제 키 두배만큼 높이 쌓여있는 시체 무덤을 본 것이 기억납니다. 그건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했어요. 그 무덤에는 그들의 아이들을 부둥켜 안고 있는 엄마들이 있었죠. 그 아이들은 죽음의 고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린 전쟁에서 많은걸 배웁니다. 르완다에 대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처럼 20년동안이나 치유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의회 의원들의 56%는 여자입니다. 참 놀라운 일이죠, 그들은 국가 헌법도 마련했어요. 후투족인지 투트시족인지를 묻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인종을 구분짓는 것도 금지되어 있구요. 애초에 이 인종차별이 대참사를 일으켰기 때문이죠. 국제구호원인 제 친구가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혹은 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죠. 후투 아이들과 투트시 아이들이 있었는데 한 무리의 여자들이 그들을 입양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들은 아이들을 한줄로 세웠어요. 누구는 투트시족이고 누구는 후투족이니까 주는 보상은 없었어요. 누군가가 누구의 엄마나 아빠를 죽였을수도 있죠. 그 아이들은 이런 화해의 장에 모였는데 전 이 일이 놀라운 일이라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저에게 어떻게 그리고 왜 전쟁을 계속 취재하냐고 물었었는데 이게 바로 이유입니다. 다음 주에 전 시리아에 돌아가게 되는데 굉장히 영웅적인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몇몇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울겁니다.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여기는 그 민주주의 말이죠. 이게 바로 제가 취재를 하는 이유입니다. 2004년에 저는 아이를 가졌었는데, 전 이 아이를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죽음과 파괴, 혼돈, 어둠을 목격한 이후에 이 아이는 저에게 한줄기 희망과 같았기 때문이죠. 이 아이의 이름은 루카에요. "빛을 가져오는 자" 라는 뜻이죠. 이 아이는 제 인생에 빛을 가져다 주었어요. 이 아이가 태어난지 4달밖에 되지 않았을때 제 외국인 편집장은 저를 바그다드에 보냈어요. 그 곳에서 사담 후세인 정권에 대한 모든 것과 바그다드가 몰락하는 전후 과정을 취재했었는데 비행기에 탑승하는 도중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제 아들과 잠시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울음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바그다드에 있는 동안, 꽤 유명한 이라크 정치인인 제 친구가 저에게 말하길,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왜 루카랑 같이 집에 머물지 않고?"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내 눈으로 직접 봐야해서" 이라크에서의 2004년은 믿기 힘들 정도로 피비린내나는 시간의 시작이었어요. "내가 직접 봐야 했어, 이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취재를 해야해." 그리고 제 친구가 말하길 "집에 가, 네 아들의 젖니가 빠지는 것도 못 보고, 첫 걸음마를 떼는 것도 보지 못하면, 넌 평생 너 자신을 용서할수 없을거야. 하지만 전쟁은 언제나 일어나잖아." 애석하게도, 전쟁은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저널리스트로서, 기자로서, 작가로서, 전쟁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했었는데, 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코피 아난이 아니에요. 그도 전쟁을 멈추진 못하죠. 시리와와 협상을 하려 했는데 실패했잖아요. 저는 UN 분쟁해결 직원이 아닙니다. 인도주의적 의사도 아니고요. 제가 제 앞에서 죽어나가는 사람을 도와주지 못했을 때 느낀 기분은 당신에게 차마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전 그저 목격자에 불과합니다. 제가 할 일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제 목소리를 빌려주는 겁니다. 제 동료는 이 일야말로 세상의 가장 어둡고 구석진 곳에 빛을 비추는 것과 같다고 했죠. 이게 바로 제가 하려고 하는 일입니다. 전 항상 성공적이지도 않고 때때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좌절감을 느끼곤 합니다. 왜냐하면 허공에 글을 쓰거나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누가 시리아에 대해 관심을 갖겠습니까? 누가 보스니아에 신경쓰겠어요? 어느 누구가 콩고에 관심을 갖고, 아이보리 코스트,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같이 평생 제 기억에 남을 장소들에 대해 어느 누가 관심을 두겠어요? 하지만 제 일은 사실을 증언하는 것이고 이 일은 우리 리포터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정말 할수있는 것은 바라는것 뿐입니다. 정책 입안자들과 정치인들이 제 이야기에 영향을 받거나 제 글을 읽고 무언가를 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제가 정말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제가 했던 이야기나 혹은 제 이야기 중 어떤 것이라도 다음날 아침 식사 이후까지 기억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사라예보의 이야기나 르완다의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다면 전 제 일을 다한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여러분께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외과 수술을 가르치는 일과 집도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언어가 전 세계 사람들을 단절시키는 심각한 장애물이란 겁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이 두가지가 연관 되어있는데, 그것이 어떻게 연관 되어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에 수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술받으신 분 계신가요? 받고 싶어서 받으셨나요? 받고 싶어서 받으신 분 손 들어보세요. 아무도 수술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수술을 할 때 이런 도구로 크게 절개를 한다면 더욱 싫을 겁니다. 많이 고통스럽기도 하고 학교나 일도 오래 쉬어야 합니다. 큰 흉터도 남죠.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최소한의 절개만 하고 싶을 겁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어떻게 이런 종류의 수술을 하거나 가르치는 일이 더 좋은 세계 범용의 통역기를 찾게 만들었는지 말입니다. 이런 종류의 수술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들을 먼저 마취시키고 나서 복부에 이산화탄소를 불어 넣습니다 배를 풍선처럼 부풀리고 나면 이런 뾰족한 도구를 복부에 찔러 넣습니다. 좀 위험한 도구에요. 그런 다음에 TV화면을 보며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한 번 직접 보시죠. 쓸개부분을 수술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수술은 미국에서만도 매년 백만건씩 이루어집니다 실제 화면입니다. 피는 보이지 않네요. 의사들이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보이실 겁니다. 표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죠.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힘듭니다. 미국에서만 500만건, 세계적으로는 약 2,000만건의 수술이 매년 이루어집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사람, 정말 타고난 의사야" 글쎄요, 처음부터 의사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죠. 외과 의사는 만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탱크 속에서 만들어지는 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대신 한 단계씩 훈련을 받아가며 외과 의사가 되는데, 먼저 기본적 기술을 익히고 나면 그것을 바탕으로 수술실에 들어가 조수가 되어 배우게 됩니다. 계속해서 훈련을 받게 되고, 이렇게 5년동안 공부를 하고 나면 그토록 바라던 의사 면허를 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수술을 한다면, 이런 교육을 모두 마친 검증된 의사의 수술대에 눕고 싶겠죠. 의사 면허를 받고 나면 실제로 수술을 집행하고 운이 좋다면 완전히 숙달될 겁니다 이 과정에서 기초 단계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내 가장 큰 일반 외과 의사 협회인 SAGES에 속한 저와 몇몇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왔습니다 모든 외과의가 최소 침습 수술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철저히 익힐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죠.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한데,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을 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건 한 번에 끝나는 강의나 과목이 아닙니다. 그 두 가지에 더해서 매우 중요한 평가도 시행됩니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바로 작년에, 저희 팀의 파트너인 미국 외과의 학회 ACS는 저희와 함께 이런 선언을 했습니다. 모든 외과의는 최소 침습 수술을 하기 위해 복강경 수술의 기본자격(FLS)을 따야 한다고 말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만 해당되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모든 의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교육과 실습을 강화하는 것은 방대한 작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흥미로운 부분이라면 전세계를 여행한다는 거죠. SAGES는 교육을 위해 전세계에서 수술을 진행하거든요. 물론 쉽지 않습니다. 거리상의 문제가 있거든요. 어딘가에는 갈 수 없는 곳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세상을 좀 더 작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몇개의 도구들도 개발해냈죠. 그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영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 친구로부터 영감을 받았는데, 토론토에 살고 있는 알렌입니다. 알렌은 실제로 우리가 비디오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법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보시는 화면에서 알렌은 아프리카에 있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외과의에게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기본적인 기술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참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자격 시험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사람들 조차도 단 14 퍼센트의 외과의만 시험을 통과한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시험이 외과 수술 시험이 아니라 영어 시험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을 예로 들어볼까요. 저는 캠브릿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의과 대학의 기초 교육 기관이죠. 이곳에는 63개국 언어를 다루는 100명이 넘는 통역사가 있습니다. 이 작은 병원에서만 수십억원이 드는 겁니다. 정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죠. 전세계적으로 환자와 의사간에 필요한 의사 소통의 분량에 비해서 통역사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의사를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환자와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함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에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하버드 대학 교수부터 이 곳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여러분은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그들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실 겁니다. 게다가 통역사를 부르지 못할 때도 많죠. 그래서 우린 도구가 필요하죠. 세계 범용의 통역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제가 일방적으로 설교나 하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보다는 정말로 대화를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배울 것이 많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다른 국가들보다 뛰어나지 않은 결과를 위해 한 사람당 더 많은 자본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배울 것이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세계에 이러한 복강경 수술의 기본 기술을 가르치는 데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남미에서, 중국에서 복강경 수술의 기본에 대하여 이야기 해 왔습니다. 하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들은 말합니다. "배우고 싶지만, 우리말로 되어있지 않아 힘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 사람들의 모국어로 동시에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강의가 있다면 어떨까요. 저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유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완벽하고 정확하게 기술을 이용하는 경제적인 방법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물론 상호 소통도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도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줄 수 있을 테니까요. 방대한 작업입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하나쯤 있을 법한 세계 범용의 통역기를 찾아 헤매었죠. 여러분이 방문하는 인터넷 사이트나, 여러분의 핸드폰도 번역을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외과 수술을 가르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렉시콘이 필요하죠. 렉시콘이 뭐냐구요? 렉시콘은 한 분야를 설명하는 단어들의 집합체입니다. 저는 의료 분야의 렉시콘이 필요하죠. 그리고 그 중에서도 수술에 관한 렉시콘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목표일수도 있지만,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보여드리죠. 저희가 진행중인 연구입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들이죠. 접근성 연구 센터에 있는 IBM 연구소 사람들과 기술 합작을 통해 세계 범용 통역기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통역기는 캡션 기술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외과의가 강의를 할 때 자막을 전달하는 프레임 워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다가 화상 회의 기술을 추가하였죠. 하지만 아직 여기에 사용할 단어들이 없어서 세번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제 충분한 단어들이 있으니, 여기에 특별한 양념만 더하면 됩니다. 바로 통역이죠. 창에 단어가 나타나고 마술과도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 것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네번째 기술입니다. 지금까지는 11개의 언어에 적용해 왔습니다. 세계를 더 가깝게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더 많은 언어들이 필요하겠죠. 여러분께 시제품을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이 것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기술을 한데 모아 반드시 얼굴을 맞대며 말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내레이터: 복강경 수술의 기본. 모듈 5: 손기술 연습. 학생들은 그들의 모국어로 자막을 보게 될 겁니다. 여러분이 남미에 있으면 "스페인어 번역"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실시간으로 스페인어 자막이 나타나죠. 만약에 여러분이 베이징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면 이 유용한 기술을 사용하여 중국어로 강의를 받을 수 있고 원한다면 러시아어도, 또 다른 어떤 언어로도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통역사의 도움없이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강의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제가 FLS에 대하여 처음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FLS는 지식 뿐만아니라 기술이라는 점을 기억하실 겁니다. 수술에 있어서 성공을 판가름하는 요소는 손을 이 만큼만 움직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나아가야 하죠. 다시 저의 친구 알렌을 보실까요. 알렌: 오늘은 봉합 연습을 할 거에요. 이렇게 바늘을 집으시면 되는데요. 바늘의 끝을 집어주세요.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개의 검은 점을 정확히 조준하세요. 매듭을 이렇게 지으시고 완성해서 자르면 됩니다. 잘했어요 오스카. 다음주에 봐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세계 범용 통역기 입니다. 상호 소통이 가능해야 하겠죠. 우리는 가르쳐야 할 뿐만 아니라 배워야 하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기술은 수많은 방식으로 응용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기술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폰을 가지고 있듯 우리는 어디에서나, 단지 건강 관리, 환자 관리 뿐만아니라 공학, 법, 회의, 비디오 번역같은 영역에도 사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유비쿼터스 도구입니다. 소통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우리는 언어를 배우거나 사람들이 통역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이것을 사용하게 된다면, 세계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제가 얘기 할 주제는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입니다. 이런 얘기를 꺼내면 이제 보통 분들이 다 긴장하고 약간 마음속에 저항을 하기 시작합니다. 예술이 밥 먹여주나, 그리고 지금 바쁜데 무슨 예술 그 다음에 나는 학교도 가야 되고, 취직도 해야 되고 해야될 것도 많고, 애도 학원 보내야 되고 바쁜데 예술은 무슨 예술이냐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예술가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수 백가지가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막 떠오르죠? 될 수 없는 이유는 정말 많아요. 되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생각해 보면 왜 되야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되지 말아야 될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 왜 사람들은 예술이란 말을 들으면 벌써 이렇게 거부감이 들기 시작할까요? 어쩌면 예술이라는 것이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거나, 아니면 전문적인 훈련을 아주 지독하게 받은 사람들만 하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이미 예술가의 길로부터 너무나 멀어진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오늘 제가 얘기할 주제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납니다. 집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애들이 하고 있는 거의 모든 행위들이 예술입니다. 벽에다가, 막 벽지에다가 크레용으로 그리고 텔레비젼에서 뭐 나오면 손담비 춤 따라하고 그 다음에 뭐 손담비 춤이라고 사실 할 수가 없어요. 걔 나름의 어떤 춤이죠. 그런 어떤 이상한 춤을 추고, 또 노래를 부르고 모든 사람들을 괴롭게 합니다. 아마 그 수준이라는 것은, 그 예술의 수준이라는 것은 자기 애 아니면 사실 견디기 어려운 그런 수준의 예술을 하루 종일 하고 있기 때문에 (웃음) 사실은 모두가 아이들을 좀 피곤해 합니다. 그, 혼자 아이는 일인극을 막 하기도 하고요. 소꿉놀이라는게 사실은 일인극이고, 어떤 연극이기도 하죠.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나이를 좀 먹으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부모들이 대체로 아이가 처음 거짓말을 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는 엄마들이 많아요. 충격을 받죠. "얘가 드디어 본색이 드러났구나, 지 아빠 닮아가지고 너 뭐가 될려고 그래!" 막 이러면서 애를 괴롭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시작하는 순간은 스토리텔링의 시작입니다. (웃음) 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얘길하고 있는 거예요. 놀라운 순간이에요. 경이로운 순간이에요. 부모들이 경축을 해야 됩니다. (웃음) (박수) "야! 우리 애가... (환호) 우리 애가 드디어 거짓말을 시작했구나!" 야, 경축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면, "엄마 나 오늘 놀이방에서 오다가 외계인 만났다?" 이러면 보통 엄마들은, "쓸데없는 소릴 하고 있어" 그러고 막 애를 괴롭히는데 그러지 말고, 이상적인 부모는 이런 부모입니다. "그래? 외계인? 어떻게 생겼는데? 외계인이 뭐라 그러디? 어디서 만났어?" "어, 슈퍼 앞에서." 뭐 이런 얘기들을 아이랑 주고 받으면 아이는 처음에 했던 말도 안되는 얘기를 책임지기 위해서 그 다음 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다음 말을 하게 되는 거고 스토리가 전개 되는 겁니다. 이것은 물론 유치한 그런 스토리지만 한 문장에 의해서 다른 문장을 생각하고 다른 문장을 생각한다는 것은 저같은 전문적인 작가의 일과 똑같은 일이에요, 사실은. 보통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롤랑 바르트가 플로베르의 소설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플로베르는 소설을 쓴 것이 아니라 한 문장과 다른 문장을 연결했을 뿐이다." 그 문장과 문장 사이에 에로스 그것이 이제 플로베르 소설의 본질이다 라고 얘길 했는데 그렇습니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앞의 한 문장을 쓴 다음에 그 다음, 그 문장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다음 문장을 쓰는 것이죠. 이걸 계속해서 연결해 가는 겁니다. 이 문장을 한번 보시죠. 네. 어디 문장인지 아시겠죠? 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의 첫 문장인데 저런 감당할 수 없는 문장을 써놓은 다음에 (웃음) 이 문장을 감당하기 위해서 써내려간 게 사실은 현대문학의 걸작인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입니다. 별거 아니예요. 이 문장을 썼는데, 아버지한테 보여드리지 않았죠. 프란츠 카프카는 아버지랑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혼자 그 다음 문장을 써 내려 갔죠. 아버지한테 보여줬으면 아버지가, "얘가 드디어 미쳤구나." 그렇습니다. 예술은 어느 정도 미치는 거예요. 그리고 그 다음 문장을 감당해 가는 건데 이것은 아이가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런 일입니다. 거짓말을 시작한 아이 그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예술을 합니다. 지칠줄 모르고 즐겁게 하죠. 제가 며칠 전에 제주도에 갔다 왔는데 아이들을 풀어놓으면, 이제 물에서 막 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물을 좋아하죠. 근데 어떤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거기에서 산도 만들고 바다도, 바다는 아니죠. 산을 만들고, 뭐.. 이것저것 사람도 만들고, 개도 만들고 부모들은 말려요. "야 저거 파도가 오면 다 없어져." 다시 말해서 무용하다는 것이죠. 쓸데없는 짓이라는 건데 아이들은 그런 건 상관하지 않아요. 만드는 순간이 즐거워요. 계속 그것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예요. 직장에서 상사가 시킨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없는데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어렸을 때 원초적인 예술의 즐거움을 느껴본 순간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제가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서 한번 써보라고 주면 많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 경험한 원초적인 예술적 경험에 대해서 얘길합니다. 처음 피아노를 배워서 친구와 연탄곡을 치던 것. 그 다음에, 말도 안되는 촌극을 친구와 같이 해서 바보가 됐던 경험, 뭐 이런 거. 그 다음에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처음 인화하던 순간 이런 경험들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때까지는 예술이 행복해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은 행복하지 않죠? 대부분은 힘듭니다. 프랑스의 작가 미쉘 뜨루니에가 명언을 남겼는데요. 좀 짓궂은 코멘트죠. "일은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 하면 피곤해지는게 그 증거다." 그쵸? (웃음) 본성에 맞으면 왜 피곤해요? 노는 건 피곤하지 않아요. 노는 건 밤새 놀 수 있어요. 일을 밤새 하면 잔업수당을 받아야죠. 왜? 힘드니까. 몸도 축나고요. 아이들은 대체로 자기 즐거움을 위해서 예술을 합니다. 놀이로서 하는 거죠. 클라이언트에게 납품하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 피아노를 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아이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 분 아시죠? 이 분은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 전 유럽으로 연주 여행을 떠났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인데 이런 소년은 뭐 몇 백년 전 일이니까 예외로 합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이런 예술, 이 행복한 놀이가 끝이 납니다. 아이들은 학원을 가야 되고, 학교를 가야 되고, 숙제를 해야 되고 물론 피아노 레슨, 발레 레슨 같은 걸 받긴 하지만 더 이상 재미가 없습니다. 해야 되고 경쟁이 개입하고, 재미 없죠? 그런데 초등학생이 되서도 집에 벽에 색칠같은 걸 계속 하다가는 엄마한테 대단히 크게 야단을 맞게 될 겁니다. 꼭 그런 것 뿐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예술가스럽게 행동하면 점점 누군가가 우리를 견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 탄압을 하게 되고, 올바르게 행동할 것에 대해 자꾸 요구받게 됩니다. 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경복궁으로 사생 대회를 갔는데요. 제 나름대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오셔가지고 "너 뭐, 지금 뭐 하고 있냐?" 그래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까만색만 쓰고 있어?" 그래서, 까만 색으로 책을 열심히 칠하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제가 이제 말씀 드렸죠. "어두운 밤에 까마귀가 나무 위에 앉아 있다"고 그랬더니 선생님이 "어 그래 영하는 참, 그림에는 재능이 없지만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이 있구나?" 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 "이리 나와! 이 자식아!" 딱 그래 가지고 (웃음) "이리 나와!" 딱 그래 가지고 지금 경복궁, 뭐 이런 경회루 이런 걸 그려야 되는데 혼자 까만색을 계속 칠하고 있으니까 저를 끌고 나가셨어요. 거기 여중생들도 많이 와있었는데 한마디로 개망신이었죠. 저의 그런 어떤 해명, 설명 뭐 이런 것은 하나도 먹히지 않았고 저는 아주 야단을 많이 맞았습니다. 이상적인 선생님이라면 제가 아까 첨에 말씀드린 것처럼 했겠죠. 저의 어떤, 그림의 재능은 없구나, 김영하란 애가 하지만 얘가 좀 말을 지어내는 재주가 있구나 라고 해서 격려를 해줬을텐데, 그런 선생님은 매우 드물죠. 나중에 제가 이제 유럽의 현대 미술관에 철이 들어서 대학생이 된 이후에 가 보니까 억울하더라구요. 이런 그림들이 걸려있어요. (웃음) (박수) 아니.. 이런 분들은 바젤 이런데 막 걸려있는데 말이죠. 저는 왜 두들겨 맞고, 그림을 입에 물고 경복궁 앞에 서 있어야 했는지. 이거 보세요. 이거 황토벽지 아닙니까? 이런 것들이죠. 그리고, 현대 미술이란게 나중에 알고 보니까 물론 이 분들은 저처럼 까마귀 어쩌고 이런 촌스런 얘긴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제목이 다 무제에요. 언타이틀 이런 건데. 어쨌거나, 현대 미술이라는 것은, 20세기 현대 미술은 이상한 짓을 하나 해놓고 나서 그 빈공간을 설명과 해석으로 채우는 작업이에요. 제가 했던 거랑 본질적으로 비슷해요. 저는 뭐, 물론 아주 낮은 수준이지만 예를 들면, 뭐 더 유명한 분을 보자면 네. 이거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인데 자전거 안장에다가 핸들을 붙여놓고 황소 머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럴듯 하죠? 예, 그 다음에, 변기를 갖다 놓고 샘이다. 레디메이드 샘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뒤샹같은 예를 봐도, 이 설명과 이상한 짓의 간극을 메우는 것 스토리로 메운다는 것, 이런 것이 사실은 현대 미술이 했던 일인데 피카소는 아예 말로도 남겼습니다. "나는 내가 본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그린다." 네, 경회루 안 그려도 된다는 건데 이 말을 제가 중2 때 알았으면 선생님이랑 한번 해 봤을텐데. 불행하게도 우리 안에 어린 예술가들은 우리가 예술의 압제자들과 맞서 싸우기 전에 이미 질식해서 죽어버립니다. 이미 갇혀버려요. 그게 우리의 비극입니다. 이렇게 어린 예술가가 갇혀 있거나 추방되거나 죽어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우리의 욕망이 사라지진 않아요. 우리는 자기를 표현하고 싶고 자기를 드러내고 싶은데 이렇게 됨으로써 자꾸, 다소 음습한 양상으로 예술적 욕망이 드러나게 되는데 노래방에 가서 꼭 이런 노래 부르는 분들 있어요. 쉬즈곤(She's gone)이나 호텔 캘리포니아 이런 거 하, 그 기타리프 같은 거 하면서 대부분은 민폐죠. 민폔데 그런 막 락커가 되는 분들이 계시죠. 아니면 무도장에서 스텝을 밟거나 또는 스토리텔링을 했으면 훨씬 즐거웠을 분들이 밤새 악플을 단다거나 뭐 이런 음습한 방향으로 글쓰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가끔 그래서 애들 노는거 봐주시다가 자기가 더 흥분하는 아빠들이 있어요. 레고 블럭, 뭐 프라 모델 이런거 하다가 (웃음) "가만 있어봐. 아빠가 할께" 이렇게 하고서는 애는 벌써 흥미를 잃고 딴 데 갔는데 아빠 혼자 뭐 성도 만들고, 뭐 다 만들고 있어요. 이런 우리 마음속 예술적 충동이 억눌렸을 뿐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부정적인 방향으로도 나타납니다. 대체로 시기심으로 나타납니다. 이 노래 있죠?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왜 좋아요? 텔레비젼에는 우리가 되고 싶은, 우리가 하고 싶은 그러나 하지 못한 것들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고 뿐만 아니라 그걸 하면 할수록 칭찬을 받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맹렬하게 질투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리모콘을 든 독재자가 되서 욕을 하기 시작하죠. "야 저게 연기냐? 발연기다. 뭐 저런, 저게 노래냐? 뭐, 노래도 못하는게 무슨 가수냐?" 뭐 이런 얘기들을 이제 하게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시기심이란 것은, 우리가 사악해서가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 이런 어린 예술가들이 갇혀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라고 저는 이제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네, 그렇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자신의 예술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장 텔레비젼을 끄고 인터넷 접속을 끄고, 끊고 일어나서 뭔가를 시작하면 됩니다. 제가 연극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제가 가르친 과목은 아니지만, 연극학이라는 과목이 있었어요. 이 과목은, 연극원에 들어온 학생들 모두가 연극을 한 편 올려야 되요. 단, 연기로 들어온 학생들은 연기를 해선 안돼요. 그 학생들은 예를 들면 극작을 한다거나 글을 잘 써서 들어온 학생들은 무대 미술을 한다거나 무대 미술을 하러 들어온 학생들은 연기를 한다거나 해서 연극을 만드는 겁니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나중엔 너무너무 즐거워요. 연극 시켜가지고 싫어하는 사람들 거의 못 봤어요. 학교, 군대, 심지어 정신병원에서도 아마 시키면 대단히 즐겁게 할 겁니다. 저는 군대에서도 봤고 여러 곳에서 연극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그 다음에, 제가 이런 경험도 있는데 글 쓰기 수업을 할 때, 학생들한테 이렇게 과제를 내줍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모여있죠? 그런데 글을 쓰는, 글이 전공이 아닌 학생들도 많아요. 미술하는 학생들, 음악하는 학생들, 많죠. 이 학생들은 글을 자기가 못 쓸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백지를 나눠주고 주제를 하나 줍니다. 예를 들면, 주제는 뭐 간단한 거예요. 어렸을 때 가장 불행했던 경험에 대해서 써라. 대신에 미친 듯이 써야 되요. 미친듯이. 제가 다니면서 독려합니다. 독려해서 "빨리 써!" 이렇게. 미친듯이 두 시간이면 두 시간, 한 시간이면 한 시간 동안 처음에 한 5분 정도만 상을 가다듬고 써내려 가는 거예요. 제가 이렇게 미친듯이 글쓰기 수업을 시키는 이유는 천천히 쓰면서 생각이 많아지면요. 우리 마음속에 예술가의 악마가 나타납니다. 이 악마는 글을 쓸 수 없게 만드는 수백 가지 이유 네가 글을 쓸 수 없는 수백 가지 이유들을 얘기하면서 "남들이 너를 비웃을 거야. 이건 글이 아니야! 이게 문장이냐? 글씨를 봐라!" 뭐 여러가지 말들을 합니다. 이 악마가 따라오지 못하게 빨리 달려야 되요. 제가 한예종에서 봤던 정말 좋은 글들은 시간을 충분히 준 과제에서 본 게 아니라 학생들이 그렇게 40분 동안, 한 시간 동안 앉아서 제 앞에서 연필로 쓴 글들에서 발견했던 거예요. 그 학생들이 어떤 몰아지경에 빠져요. 나중에 30분 40분 되면은 뭘 쓰는지도 모르고 막 씁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우리를 방해하는 악마가 나타나지 않죠.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가 될 수 없는 수백 가지의 이유가 아니라 되야만 하는 자기만의 단 한 가지 이유가 한 사람을 예술가로 만드는 거예요. 될 수 없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예술가가 그렇게 해서 예술가가 된 겁니다. 이제 우리가 마음속의 악마를 잠재우고 자기 예술을 시작하려고 할 때 이제 적들이 바깥에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부모님의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많아요. (웃음) 그 다음에 배우자의 얼굴을 하고 있을 때도 있지만 그들은 여러분의 부모나 배우자가 아니예요. 악마에요. (웃음) 악마입니다. 잠시 변신해서 우리 지구에 내려와서 여러분의 예술가 행을, 예술가가 되려는 걸 막고있는 사람들인데 이 분들에게는 마법의 질문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우리가 "나 연극을 좀 해볼까봐 구청에서 하는 연극 무슨 학교가 있는데 가볼까봐" 라든가 "이태리 가곡을 배울까봐." 그러면 "어 그래? 연극? 그거 해서 뭐할려고 그래?" 마법의 질문이에요. "그거 해서 뭐할려고 그래?" 이렇게 물어봅니다. (웃음) 그런데, 예술이라는 것은 뭘 해서 뭘 하려는게 아니죠. 예술은 최종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것은 우리 영혼을 구원하고 우리가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거예요. 술과 약물의 도움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자기 표현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질문에 대해서, 이런 실용주의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우리는 담대하게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즐거워서 하는거야, 재밌어서 하는 거야. 미안해, 나만 재밌어서. 내가 좀 먼저 할께" 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 된다는 겁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미래는 우리 모두가 어떤 다중의 정체성을 갖는 것인데 이 정체성 중에 하나만이라도 예술가가 되는 거예요. 제가 뉴욕에 갔는데 택시를 탔어요. 택시 이제 뒷 좌석에 타죠. 타면 이 앞에 붙어있는데, 연극 뭐 관련한 게 붙어있어요 . 그래서 "이게 뭐냐?" 그랬더니 자기 프로필이래요. "당신 그럼 뭐냐?" 그랬더니 연극배우래요. 택시기사지만 연극을 해요. 그래서 "무슨 배역을 주로 하냐?" 그랬더니 자랑스럽게 자기는 리어왕을 한대요. 오, 리어왕.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리어왕의 멋진 대사죠? 바로 그런 세상이 제가 꿈꾸는 세상이에요. 이 사람이 낮에는 골프 선수이면서 밤에는 작가이고 택시 기사이면서 연극 배우이고, 은행원이면서 화가 그러면서 은밀하게 또는 공개적으로 우리가 우리의 예술을 해 나가는 것이죠. 1990년에 현대 무용의 전설적인 거장인 마사 그레엄이 한국에 왔어요. 김포공항에 휠체어를 타고 이 90이 넘은 이 거장이 입국하는 장면을 봤는데 기자가 물어 봤어요. 기자들은 보통 이제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하죠. "무용을 잘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웃음) "한국의 무용학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예, 거장인데. 이게 48년도에 찍은 사진인데 벌써 이때도 이미 거장이셨는데 90년에 그렇게 물어봤던 겁니다. 자. 그랬더니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JUST DO IT" (웃음) 야... 감동적이었어요. 그 딱 세 단어를 얘기하고는 바로 입국장을 나가셨는데 자,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예술가가 되자, 당장. 지금 당장입니다. 어떻게? JUST DO IT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심란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자리에 나왔는데요, 그 답 또한 매우 심란합니다. 제 주제는 가정 폭력의 비밀이고, 제가 하려는 질문은, 모두가 항상 묻는 한가지 질문입니다: 왜 피해자는 가해자를 떠나지 않을까요? 그들은 왜 자신을 폭행하는 남자 곁에 머무를까요? 저는 정신과 의사도, 사회복지사도 아닙니다. 가정 폭력에 대한 전문가도 아닙니다. 저는 그저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는 한 여성입니다. 저는 하버드대학교를 갓 졸업한 22살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첫 직장이 있는 뉴욕으로 이사했는데 당시 저는 "세븐틴" 매거진의 작가이자 편집자였습니다. 저는 첫 아파트가 생겼고, 처음으로 작은 초록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신용카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아주 큰 비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이 총이 할로우 포인트 탄환이 장착된 채 제 머리를 겨누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제가 정신적 동반자라고 생각했던 남자에 의해 말이죠, 그것도 아주 여러번을요. 제가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했던 남자가 제 머리에 총을 겨누며 저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다 기억할 수도 없을만큼 자주 말이죠. 저는 이 비정상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려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사랑으로 위장한 심리적 올가미. 수많은 여성들과 몇몇 남성들까지도 매년 빠지는 것이죠. 심지어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가정 폭력 생존자로는 안 보입니다. 저는 하버드대학교 영어 학사 학위가 있고, 와튼 경영 대학원의 마케팅 분야 경영학 석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의 대부분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들에서 보냈습니다. "존슨 & 존슨"과 "레오 버넷", "워싱턴 포스트"를 포함해서요. 저의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한 지 거의 20년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저희에게는 세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의 애완견은 까만 래브라도 리트리버이고 저는 혼다 오딧세이 미니벤을 몹니다. (웃음) 그래서 저의 첫 메세지는, 가정 폭력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종, 종교, 수입, 그리고 교육 수준을 떠나서 말이죠. 가정 폭력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저의 두 번째 메세지는 모두가 가정 폭력은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것이고, 여성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학대자의 85%이상이 남자이고, 가정 학대는 친밀하고, 상호 의존적이며, 장기간의 관계에서만 일어납니다. 즉, 가정 안에서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폭력이 가장 없기를 바라고 또 기대하는 곳이죠. 이는 가정 학대가 굉장히 혼란스러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 처럼 저는 저를 때리는 남자곁에 머물만할 이유가 전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를 고려해 볼 때 저는 사실 아주 전형적인 피해자였습니다. 저는 그때 22살 이었고, 미국에서 16~24세의 여성들이 다른 나이때 여성들에 비해 3배나 더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이 나이대의 500명이 넘는 여성들이 매년 폭력적인 동반자, 남자 친구, 그리고 남편에 의해 살해당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매우 전형적인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던 이유는 제가 가정폭력과 그 경고 조짐 및 양상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1월의 어느 춥고 비내리는 밤, 남자 친구 코너를 만났습니다. 그는 뉴욕시 지하철에서 제 옆자리에 앉았었고 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죠. 그는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는, 저처럼 그가 막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가 월가의 유명한 은행에서 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첫 만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가 똑똑하면서도 유쾌하고 마치 농장의 소년처럼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볼은 큰 사과와 같았고, 머리는 밀 색깔의 금발이었으며, 정말 다정해 보였습니다. 코너가 저와 사귀기 시작한 초반부터 한 가장 영리한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제가 이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환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특히 사귀기 시작한 초반에 그랬는데 저를 우상처럼 떠받들었습니다. 저희는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는 저의 모든것을 사랑해 주었습니다. 제가 똑똑한 것, 하버드대를 졸업한 것, 제가 십대 소녀를 돕는 것과 제 일에 대해 열정적인 것 등 모든 것을 말이죠. 그는 제 가족, 제 어린 시절, 제 꿈과 희망 등 저의 모든것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코너는 저를 작가로서, 또 여자로서 믿어주었습니다.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방식으로요. 그리고 그는 우리 사이에 마법같은 신뢰를 형성하였습니다. 그의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말이죠, 그것은 그가 4살의 아주 어린 나이에, 매우 야만적이고 반복적으로 육체적 구타를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양아버지로부터 말이죠. 그리고 이 학대는 점점 심해져서 8학년(중학교 2학년)때는 중퇴를 해야 했습니다. 그가 아주 똑똑한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리고 인생을 다시 쌓아올리는데 20년을 보냈습니다. 아이비 리그 학위와 월가의 직장과 밝게 빛나는 미래가 그에게 너무나 소중했던 이유였죠. 만약 여러분이 제게 저를 사랑해주는, 이 똑똑하고, 재미있고, 사려깊은 남자가 언제 제가 화장을 할지 말지, 얼마나 짧은 치마를 입을지, 제가 어디에 살지, 어떤 직장을 가질지, 제 친구들이 누군지, 제가 크리스마스를 어디서 보낼지를 강요할 거라고 했다면, 저는 웃어 넘겼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코너에게 그 어떤 폭력과 억압 또는 분노의 조짐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저는 가정 폭력 관계의 첫번째 단계가 피해자를 유혹하고 매료시키는 것임을 몰랐습니다. 저는 또한 그 두번째 단계가 피해자를 격리시키는 것임을 몰랐죠. 코너가 어느날 갑자기 집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봐, 이 로미오와 줄리엣 흉내는 꽤 재미있었어," 하지만 나는 이제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야 해. 너를 격리시켜서 학대하는 단계로 말이지." (웃음) "그러니까 나는 너를 아파트 밖으로 끌어내서 이웃이 너의 비명을 들을 수 없는 곳으로 가야겠어. 이 도시 밖, 너의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동료들이 네 멍든 상처를 볼 수 없는 곳으로 말이지." 대신, 코너는 어느 금요일 저녁 집에 오더니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 그의 꿈의 직장을 말이죠, 그는 나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제 덕분에 너무나 안정감과 사랑을 느껴서 더이상 월가에서 스스로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그는 도시를 벗어나서 그의 가학적이고 문제있는 가정으로부터 벗어나, 뉴 잉글랜드의 작은 마을로 이사가고 싶어했습니다. 저를 곁에 두고 그가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죠. 저는 뉴욕을 떠나기가 정말 싫었습니다, 제 꿈의 직장도 그만두고 싶지 않았죠. 하지만 제 정신적 동반자를 위해서는 그 정도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의했고,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코너와 저는 함께 맨하탄을 떠났습니다. 저는 제가 비정상적인 사랑에 빠지고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무모하게도 공들여 짜놓은 육체적, 금전적, 정신적인 덫에 제발로 걸어들어가고 있음을요. 가정 폭력의 다음 단계는 폭력을 가지고 협박해서 그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이죠. 여기서 그 총들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뉴잉글랜드로 이사하자마자 코너가 안전하다고 느꼈어야 할 바로 그 곳에서 그는 권총 3자루를 샀습니다. 한 자루는 우리 차 조수석 수납함에 두었고, 한 자루는 우리 침대 베개 밑에 두었으며, 마지막 한 자루는 항상 그의 주머니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는 그 총들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그가 어릴 때 겪은 충격적 경험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이 있어야 보호받는 기분을 느낀다고 했죠. 하지만 그 총들이 실제로는 저에 대한 메세지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인생은 이미 매일 매순간 엄청난 위험에 빠지고 있었죠. 코너가 저를 처음 육체적으로 공격한 것은 결혼식 5일 전이었습니다. 아침 7시였고 저는 아직 잠옷을 입은 채였죠. 저는 프리랜스 업무를 끝내기 위해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가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코너는 제 화를 핑계삼아 두 손을 제 목 주변에 두르고 너무 꽉 조여서 저는 비명을 지르거나 숨을 쉴 수조차 없었죠. 그리고 그는 목을 조른 상태로 제 머리를 몇 번이고 벽에 찧었습니다. 5일 후, 제 목에 생긴 10개의 멍이 희미해졌을 때, 저는 저희 어머니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그와 결혼했습니다. 이미 일어난 사건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가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를 사랑했고, 그 또한 너무나 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정말, 정말 미안해했습니다. 그는 단지 결혼식과 저와 가족이 된다는 사실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은 것 뿐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별개의 사건이었고, 앞으로는 절대로 그가 저를 다치게 하는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일은 신혼 여행에서 두 번 더 일어났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비밀 해변을 찾아 운전하고 있을 때였는데 제가 길을 잃자, 그가 제 머리를 너무나 세게 때려서 머리 반대 쪽이 계속 운전석 창문 쪽을 때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신혼 여행에서 운전해서 돌아오던 길에 교통 체증으로 짜증이 난 그는, 차갑게 식은 "빅맥"을 제 얼굴에 던졌습니다. 코너는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저를 구타했는데 이는 저희의 2년 반동안의 결혼 생활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제가 틀렸던 것은 제가 특이한 경우이고 저는 혼자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미국 여성의 3명중 1명이 평생 언젠가는 가정 폭력이나 스토킹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1,500만명의 아이들이 매년 폭행을 당한다고 합니다, 1,500만 명의 아이들이 말입니다. 그래서 사실, 제게는 많은 동료들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다시 제 질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저는 왜 떠나지 않았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저는 그가 저를 학대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가 장전된 권총을 제 머리에 갖다 대고, 저를 계단 밑으로 넘어뜨리고, 우리 개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제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 차 키를 빼서 시동을 꺼뜨리고, 커피 가루를 제 머리에 뿌려 채용 면접 옷차림을 망쳤을 때도, 한번도 제 자신을 학대받는 아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매우 강인한 여성으로서 문제많은 남자 사랑에 빠졌을 뿐이며, 이 세상에 오직 저만이 코너가 그안의 악마들을 물리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죠. 모두가 묻는 다른 질문은, 왜 지금이라도 그녀가 떠나지 않을까? 일 것입니다. 왜 제가 떠나지 않았을까요? 저는 언제든 떠날 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은 사람들이 던지든 질문들 중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모르고 우리 피해자들만 알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가해자를 떠나는 것이 엄청나게 위험하다는 것을요. 왜냐하면 가정 폭력의 마지막 단계는 피해자를 살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정 폭력 살해의 70% 이상이 피해자가 관계를 끝냈을 때 일어납니다. 그녀가 마침내 탈출했을 때 말이죠. 왜냐하면 가해자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거든요. 다른 결과들로는 장기간 스토킹, 가해자가 재혼하고 나서도 말이죠, 금전적 지원의 거부, 가정 법원 시스템을 악용하여 피해자와 아이들을 겁에 질리게 하는 것 등이 있는데 이는 가정 법원 판사들이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홀로 엄마를 때리는 남자와 시간을 보내도록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왜 그녀는 그냥 떠나버리지 않을까? 라고 묻습니다. 제가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최후의 가학적인 구타가 제가 부정하던 것을 깨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던 남자가 제가 내버려만 두면 저를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침묵을 깨고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경찰, 이웃, 제 친구들과 가족, 또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까지도 말이죠.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피해자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름끼치는 뉴스 헤드라인으로, 자기파괴적인 여성, 부서진 물건으로 말이죠. "왜 그녀는 떠나지 않았을까?" 라는 질문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떠나지 않은 여자 잘못이지"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마치 피해자가 일부러 둘 다를 무너뜨리려고 작정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기로 선택한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비정상적인 사랑"이 출간된 후로 저는 남성과 여성 모두로부터 수백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탈출해서, 경험으로부터 소중한 인생 교훈을 얻은, 그리고 새로운 삶을, -즐겁고 행복한 삶- 을 말이죠, 직원으로서, 부인으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저처럼, 폭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이야기말입니다. 제가 사실은 아주 전형적인 가정 폭력 피해자이자 생존자임이 드러났기 때문이죠. 저는 친절하고 자상한 남자와 재혼해서, 3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까만 래브라도 리트리버견과 미니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게 다시는 일어나지 것은, 다시는 말이죠, 장전된 총이 제 머리를 겨누는 일입니다. 저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으로부터 말이죠. 지금,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와, 흥미진진하다." 또는 "와, 어쩜 저렇게 바보같았을까." 하지만 강연 내내, 저는 사실 여러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단언컨대 지금 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여러분들 중 몇몇은 최근 학대받은 적이 있거나 어렸을 때 학대를 받았거나 스스로가 가해자일 것입니다. 학대는 여러분의 딸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며, 여러분의 여동생, 여러분의 친한 친구에게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저의 비정상적인 사랑 이야기를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침묵을 깼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오늘도 이 침묵을 깨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다른 피해자들을 돕는 방식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여기서 들으신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학대는 오직 침묵 속에서만 자라납니다. 여러분도 가정 폭력을 끝낼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은 바로 그곳에 불빛을 비추는 것으로 비롯됩니다. 우리 피해자들은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가정 폭력의 비밀을 이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대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서 학대 현장에 환한 빛을 비추십시오.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직장 동료들에게, 친구들과 가족에게 말입니다. 생존자들을 멋지고, 사랑스러운 사람들로 바꾸어 주십시오. 밝은 미래가 있는 사람들로요. 폭력의 초기 조짐을 인식하고 양심적으로 개입하고, 완화시켜서, 피해자가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리는 함께 우리의 침대, 저녁 식탁, 그리고 우리의 가정을 당연히 그래야 할 안전하고 평화로운 오아시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노동 시장의 숨겨진 구석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현대인들은 노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 굉장한 노동 유연성을 필요로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누군가는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질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노부모의 부양을 맡은 상황일 지도 모릅니다. 또한 육아 환경이 자유롭지 못한 부모도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이 정도겠죠. "오늘은 한두 시간 가능하고, 내일은, 아직 확실히 모르지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일이 절실하지만 정작 일자리를 찾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하지만 고용주 입장에서 볼 때도, 특정 시간에 일하고자 하는 그 지역 사람을 딱 데려다 쓰고 싶지만 이것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카페 하나를 운영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아침이고, 카페가 붐비기 시작합니다. 조금 있으면 바쁜 점심 시간이 오겠죠. 만약 여러분이 딱 한 시간 반만 일할 수 있는 두 명의 일손을 한 시간 내에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카페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괜찮은 임금에 쓸 수 있어야 하겠죠. 몇 분 안에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누구도 이러한 노동 형태에 대해 중개 사업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일손이 부족한 채 허덕이고 말 겁니다. 이건 요리사나 호텔 경영인, 소매업자뿐 아니라 공공 또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업계 경험이 있는 이런 유연한 인력 풀은 수많은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노동 시장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짬 시간'의 노동력을 위한 장터입니다. 이런 형태의 장터가 정말 있습니다. 여길 보실까요? 이 사례는, 어떤 유통 회사가 올린 거군요. '내일 아침 우리 물류 창고에서 출하하는 건수가 좀 많습니다.' '이 시간에 가능한 사람들은 알려주세요.' 31명이 검색되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은 정말로 딱 내일 그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모두 시간 내로 연락해서 예약할 수 있는 이들이죠. 이들은 여기에 피고용 조건을 제시해 놓기도 했습니다. 각 개인의 조건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고용하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고용되는 이들은 법적 절차를 준수하게 될 겁니다. 물론, 이들은 모두 창고 근무에 익숙한 사람들이죠. 여러분은 이 중 고용하고 싶은 만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대행사에서 인력을 제공했군요. 이렇게 고용할 경우에 개인별 지불 임금을 계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신뢰성을 관찰하고 있는데요, 맨 윗줄 사람들이 가장 신뢰가 입증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임금이 더 비싼 편이죠. 이렇게 노동 유연성이 높은 지역에 인력 풀을 활용하는 시장 조사 회사도 있는데요, 거리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25명을 고용했었습니다. 다음 주에 진행하려고 하는 새로운 시장 조사를 위해 그들이 이미 채용한 적 있는 사람 중 다음 주에 몇 명이 언제 가능한지를 알아본 후 설문 조사를 진행할 시간을 정할 겁니다. 그런데, 이런 노동 시장의 형태에서 무언가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요즈음엔, 어떠한 경제적 기회라도 얻고자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차원에서 생각해 봅시다. 경제 구조 피라미드의 하위층에 있는 한 젊은 여성을 생각해 보세요. 취업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이론적으로 그녀가 어떤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글쎄요, 불규칙한 시간제 일을 할 수 있겠죠. 콜 센터라든지, 접수 담당자 혹은 우편물 처리같은 것 말입니다. 아마 지역 사회 서비스에 관심이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탁아, 지역 배달, 애완 동물 관리 등 말이죠. 그녀가 현재 딱히 필요가 없는 물건들을 교환하길 원한다고 해 봅시다. 거실에 있는 소파 침대를 처분하려고 합니다. 아주 가끔만 쓰는 자전거, 비디오 게임기같은 것도 있을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모두 인터넷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리고 협력적 소비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소파 침대를 등록하기 위해 Airbnb에 접속할 수도 있구요, TaskRabbit.com에 "근거리는 배달하고 싶습니다." 라고 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모두 괜찮은 사이트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제 생각의 배경에는 '모두를 위한 현대 시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시장은 아주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경제 구조 최상층 조직들만을 위해서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월가의 거래인이라면, 시장 체계를 통해 여러분의 금융자산을 파는 과정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여러분이 정한 조건 안에서 바로 판매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실 겁니다. 이 시스템은 수요와 공급 및 가격을 분석하여 다음 기회가 다가오는지 알려주죠. 또 매우 정교한 방법으로 위험을 관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아주 적은 비용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경제 구조 하위층의 시장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무엇이 개선되었을까요? 검색 기능이 추가된 구인, 구직 광고 정도입니다. 이러한 불공평한 차이는 왜 생겨난 걸까요? 경제 중간층의 자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끌어다가 아주 극한된 거래 공간으로 퍼올리는 최상위층의 아주 정교해진 시장과 우리에게 남겨진 것들 간의 차이 말입니다. 현대 시장이란 단순한 구인, 구직 웹사이트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상호 운용이 가능한 장터의 네트워크이며, 후선 지원 업무의 메커니즘, 규제 제도, 분쟁 해결, 유동성 자산 등 다양한 것들의 장입니다. 또, 월가의 거래인은 아침에 회사로 출근해서 당일 팔아야 하는 금융 파생상품 하나하나를 적어다가 그 목록을 여러 군데의 웹사이트에 등록하고 잠재적 구매자의 연락이 오면 그제야 성사될지도 모르는 거래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현대 시장 기술의 초창기에 금융 기관들은 새 시장구조를 어떻게 개편해야 그들의 구매력과 후선 지원 업무 상의 절차, 거래 관계 및 네트워크들을 활용하여 지렛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생각해냈습니다. 그들에게 이로운 쪽으로 규제를 만들어 낼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상당한 부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경제 구조 도처에는 이러한 지렛대 효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시장을 활용하여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수 있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기관들은 신분을 증명하는 장치라든가, 각 개인의 법적 한계를 규정하는 면허 발급 당국처럼 공식적 경로로 분쟁을 해결할 때 이용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메커니즘, 이러한 기관들은 Craiglist나 Gumtree, Yahoo와 같은 구인, 구직 검색 사이트가 아니라 국가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의 가장 큰 책임자인 정책 입안자들은, 바로 이러한 기관들이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그냥 배제하는 것 같군요. 누구나 그렇듯, 정책 입안자들 역시 현대 시장이란 스스로 먹고살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권력의 전유물이라고 당연히 생각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걸 당연시하지 않는다고 해 봅시다. 내일 아침에, 영국 수상이나 미국 대통령 혹은 다른 선진국 지도자가 어느 날 느닷없이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과 같은 환경에선 모든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우리 국민들에게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경제적 기회를 주는 데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이 최신 시장 정보를 바로 바로 알게 할 수 있어야 할 텐데, 이게 어떻게 하면 가능하겠습니까?" 자, 몇 분이 눈을 열심히 굴리고 계시는데요. 거대하고, 복잡 다단한 IT 프로젝트에 정치인들이라니? 아, 안 봐도 재앙일 게 뻔한걸!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겐 기술이 사용된 서비스에 대한 전례가 있습니다. 다수 국가의 정치인들에 의해서 시작됐고, 지금까지 크나큰 성공을 거둔 그것: 국민 복권입니다. 영국을 예로 들어 볼게요. 영국 정부는 국민 복권을 설계하지 않았습니다. 복권에 투자하지도, 운영하지도 않죠. 정부는 단순히 국민 복권법을 통과시켰을 뿐입니다. 복권법은 복권 운영자들에게 국가 차원에서 특별히 줄 수 있는 혜택을 지정했죠. 그리고 몇가지 운영 의무에 대한 조항을 집어넣었습니다. 대중에게 도박 행위를 퍼뜨린다는 측면에서는 국민 복권 제도는 못 말리는 큰 성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가 경제 피라미드의 하위에 새로운 경제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 봅시다. 동일한 모델을 써도 될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아까 그 정책 입안자들이 어떠한 기관을 구상한다고 합시다. 국영 E-시장, 줄여서 NEM이라고 부르기로 하죠. 정부가 관리하는 공익 기업이라고 생각해 볼게요. 말하자면 수자원공사나 도로공사같은 개념입니다. 개인 혹은 소기업이 주체가 되는 낮은 수준의 거래를 위한 시장망이지요. 그리고 정부는 일정 특혜를 바탕으로 이 시장들에 대해 지원을 합니다. 이 시장을 통해 공공 지출이 이루어지고 지역 사회 단위에서의 공공 서비스 매매가 이뤄지게 됩니다. 시장들과 해당 관할 내 최상위 행정 단계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소규모 시장에 대한 홍보 및 소통의 창구로도 활용되는 것입니다. 또 일부 분야에 규제를 철폐하여 지역민들이 진입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를 예로 들 수 있겠군요. 그리고 이러한 혜택들에 반드시 수반되는 운영자들이 져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자들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며, 공공 부문과의 연결 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운영자는 매 거래마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구조라고 합시다. 사업 양도의 유예 기간을 15년 정도 두어 수익을 시장이 모두 가져가고 이를 운영 자금으로 쓴다고 해 봅시다. 그리고 이 기관을 운영하기 위한 시장 컨소시엄을 만들어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해당 거래의 수수료를 가장 적게 매겨 제출하고 모든 제반 운영에 대해 투자를 할 수 있는 참여자가 거래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 기관은 다음 장면에서 손을 떼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컨소시엄의 손에 달린 거죠. 그들이 엄청나게 많은 경제적 기회를 풀어놓고 그 모든 것에서 수익을 얻든 아니면 전부 다 실패로 돌아가 주주들을 고통스럽게 하든 납세자 입장에선 꼭 크게 신경 쓰이는 일은 아닙니다. 또다른 시장에 제약이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건 인터넷 포럼의 수백만 가지 중 하나의 선택에 불과했을 뿐인 겁니다. 하지만 이게 굉장히 다를 수도 있는게, 이러한 국가 지원 기관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 이 컨소시엄을 서비스에 투자하도록 장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을 내려면 이러한 작은 거래들을 수없이 성사시켜야 할 테니까요. 여기서 말하는 분야에는 영세 미용실, 장난감 대여, 농장 일, 의류 대여, 음식 배달,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재택 간호 등이 해당됩니다. 아주 작지만 굉장히 체계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거래가 이뤄질 것입니다. 바로 NEM이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죠. 보모 일을 시작할지 고민 중인 한 지역 주민이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원 조회와 직업 훈련에 드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도 모릅니다. 자식들을 맡기고 싶어하는 지역 부모들로부터 면접을 봐야 할 수도 있겠군요. 시간적 효율성이 있는 일일까요? 다른 분야의 일을 알아봐야 할까요? 보모 수요에 대한 공급이 크게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이사가야 하는 걸까요? 이러한 종류의 자료는 일종의 정해진 형태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정보죠. 그래서, 만약 보모가 모자라는 지역이 있는데 문제가 신원 조회와 직업 훈련을 시킬 만한 자금이 없는 것이라면 개인이 이 비용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얻은 보모가 받는 수입의 일부로 회수할 수 있습니다. 한 2년 동안 말입니다. 이것은 핵화된 자본주의의 세계입니다. 소규모 주체들 사이에 규모의 거래가 일어나는 식이지만 굉장히 체계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편리하며 비용이 적게 들고 빠릅니다. 어떤 개략적인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가 영국 만한 크기의 나라에서 하루 100만 파운드 상당의 새로운 거래를 창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로 와 닿지가 않습니까? 20년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융 거래의 '터보 트레이딩'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현대시장의 변화에 대한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5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저는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다음날이 어머니날이라는 것을요. 저는 어머니께 드릴 선물이 없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어머니날에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하지? 어머니를 위해 제가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팀과 함께 만들고 있던 스크래치 소프트웨어로 어머니날을 위한 대화형 카드를 만들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스크래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 게임, 만화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대화형 카드를 만드는데 스크래치를 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날 카드를 만들기 전에 스크래치 웹사이트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전 세계에 있는 8살 이상의 어린이들이 자기들이 만든 프로젝트를 공유했고 3백만의 프로젝트 가운데서 누가 어머니날 카드를 올렸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창에 "어머니날"이라고 넣어봤죠. 스크래치 웹사이트에 올라온 수많은 어머니날 카드를 보고 저는 놀랍고도 기뻤습니다. 대부분이 지난 24시간에 사이에 올라온 것들로 저처럼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만든거죠. 그래서 그것들을 살펴봤습니다 (음악) 그 중 하나는 새끼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가 나와서 어머니 날을 축하한다고 말하죠. 그 카드를 만든 사람은 친절하게도 어머니를 위해서 '다시 보기' 기능도 만들었습니다. 다른 대화형 프로젝트는 "어머니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자 위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특별한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음악)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은 어머니날이 언제인지 구글로 검색해서 알아낸 얘기를 전합니다. (글자 치는 소리) 어머니날이 다가온다는 걸 알고서는 어머니날을 위한 특별한 인사를 하죠.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합니다. 저는 이들 프로젝트를 보기도 하고 또 갖고 놀면서 즐기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갖고 노는 게 너무 즐거워서 제 프로젝트를 만드는 대신에 열몇개의 프로젝트에 관한 링크를 제 어머니께 보냈습니다. (웃음) 어머니는 제가 예상했던 그대로 반응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게 이렇게 답장을 보내셨어요.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를 위해 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이런 소프트웨어를 만든 네가 참말로 자랑스럽구나" 그래서 제 어머니는 기뻐하셨고, 그게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 때문에 저는 더욱 기뻤죠. 아이들이 우리가 바라던 대로 스크래치를 썼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아이들이 대화형 어머니날 카드를 만들면서 새로운 기술에 정말 능숙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능숙해진다는 것이 뭘 뜻할까요? 아이들이 자기를 표현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언어에 능숙해지면 일기에 글을 쓰거나 다른 사람한테 농담을 하거나 친구한테 편지를 쓸 수 있다는 뜻이죠. 새로운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그램을 씀으로써, 이런 대화형 어머니날 카드를 만듦으로써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에 정말 능숙해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이런 얘기를 듣고도 놀라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요즘 젊은이들이 기술을 이용해서 온갖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우리는 모두 젊은이들을 "디지털세대"로 부르는 것을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용어에 대해서 좀 회의적입니다. 젊은이들을 디지털세대로 생각해야만 하는지 확신이 가지 않습니다. 잘 살펴보면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술로 시간의 대부분을 어떻게 쓰고 있습니까? 그들이 이렇게 또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실 겁니다.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살펴보고 채팅, 문자, 게임을 하는데 아주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낀다는데는 의심할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능숙해지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다루는데 많은 경험이 있고 아주 익숙해져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거나 새로운 기술로 자기를 표현하는데는 경험이 적습니다. 마치 읽을 수는 있지만 새로운 기술을 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쓸 수 있도록 그들을 돕는 방법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말은 그들이 자기들만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코드를 쓸 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코드쓰는 법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수백개의 새로운 조직과 웹사이트가 젊은이들이 코드를 배우도록 돕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보시면 코드카데미(Codecademy) 같은 곳이나 코더도조(CoderDojo)와 같은 행사, 코드를 쓸 줄 아는 여자들(Girls Who Code)이나 흑인 여자 코드(Black Girls Code)와 같은 웹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올해 초에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는 2012년에 코드쓰는 법을 배우겠다는 새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몇 달이 지나서 에스토니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코드쓰기를 배워야 한다고 결정했죠. 그 사건이 영국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코드쓰기를 배워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이었죠. 몇몇 분들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모두가 코드쓰기를 배워야 한다는게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드쓰기를 생각할 때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하는 일로 생각하고 코드쓰기가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코드쓰기가 이렇다면 특별한 수학적 재능과 기술적인 배경을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코드를 쓸 수 있겠죠. 하지만 코드쓰기가 이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크래치에서 코드쓰는 법을 보여드리죠. 스크래치에서 코드를 쓸려면 여러 상자들을 같이 모아주면 됩니다. 이 경우에 움직임 상자를 가지고 와서 꾸러미속에 넣으면 됩니다. 상자들이 모인 꾸러미가 여러분이 만든 게임이나 이야기 속의 여러 주인공들의 행동을 조절하죠. 이 경우는 커다란 물고기를 조절합니다. 프로그램을 만든 다음에 "공유"를 누르면 여러분이 만든 프로젝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그 프로젝트를 사용하거나 그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크래치를 써서 물고기 게임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크래치 웹사이트에 있는 수백만의 프로젝트에는 만화영화로 만든 이야기부터 학교에서 내준 과학 과제물, 애니메이션 드라마, 가상 건축조립 세트, 전형적인 비디오 게임의 재현, 정치적인 의견투표, 삼각법 길라잡이, 대화형 예술작품까지, 그리고 예, 대화형 어머니날 카드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은 자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를 써서 자기 생각을 구체화하고 자기 생각을 세상과 공유하죠. 화면 속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을 둘러싼 물리적 세상과 교류하기 위해서 코드를 쓸 수도 있습니다. 이건 홍콩에 있는 아이들이 만든 게임을 예로 들겠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물리적인 인터페이스 장치를 만들고 빛 감지기를 가지고 판에 뚫려있는 구멍을 감지하고는 물리적인 톱을 움직이면, 빛 감지기가 구멍을 감지하고 화면에 있는 가상 톱을 조절해서 나무를 벱니다. 우리는 물리적인 세계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고 그래서 우리를 둘러싼 세계로 연결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크래치의 새로운 버젼에서 나온 예인데 새로운 버젼은 몇 달 안으로 내놓을 예정이고 여러분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가 있습니다. 웹캠을 사용하죠 제 손을 움직여서 풍선을 터뜨리거나 벌레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와 비슷한데 실생활에서 하는 동작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하는 대신에 여러분은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보고 "안을 봐"라고 말하면 게임을 조절하는 상자들의 꾸러미를 볼 수 있죠. 비디오 모션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말하는 상자가 있다면 그래서 비디오 모션이 너무 많을 때는 풍선이 터지게끔 명령을 내리겠죠. 같은 식으로 카메라를 써서 정보를 스크래치로 보냅니다. 마이크도 쓸 수 있습니다. 여기 마이크를 쓴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게임을 해보세요. 여러분 목소리를 쓰세요. (귀뚜라미 소리) (고함) (쩝쩝) (웃음) (손뼉) 아이들이 이런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코드쓰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기 위해서 코드를 쓰는 거죠. 코드쓰기를 배우면서 다른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고, 배우기 위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죠. 읽기와 쓰기에 비유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이 읽기와 쓰기를 배우면 여러 가지 다른 것들을 배울 기회가 열립니다. 읽기를 배우면, 읽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코드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드를 배우면, 코드를 써서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배울 수 있는 몇 가지는 분명합니다. 여러분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웁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시작입니다. 코드쓰기를 배우면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이건 다른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한 컴퓨터 클럽을 방문했을 때 이걸 봤습니다. 이건 방과후 교육 센터인데 우리는 저소득층 출신의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자기를 창의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그런 방과후 교실에 갔을 때 13살짜리 남자아이가 스크래치를 써서 이와 같은 게임을 만드는 것을 봤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만든 게임에 아주 만족했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기능을 더 넣고 싶어했죠. 점수를 넣고 싶었습니다. 이게 그 게임인데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아이는 점수를 나타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을 때마다 점수가 올라가서 기록을 표시하고 싶었죠.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한테 보여줬어요. 스크래치에서 변수라고 하는 걸 만들 수 있습니다. 변수의 이름을 점수라고 합시다. 그게 새로운 상자들을 만들어 내고 작은 점수판을 만들어 점수를 기록합니다. "점수 바꾸기"를 누를 때마다 점수를 올리죠. 그래서 이걸 방과후 교실을 다니는 아이한테 보여줬습니다. 그 아이를 빅터라고 부를게요. 빅터, 이 상자가 점수를 올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그는 정확히 뭘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그는 상자를 가지고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는 그 곳에 정확히 그 상자를 집어넣었어요. 그래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을 때마다 점수를 올릴 수 있고 점수는 1점씩 올라갑니다. 프로그램은 실제로 작동했어요. 이걸 보고서 그는 아주 신났습니다. 그는 저에게 손을 내밀고 말했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때 제 마음에 떠오른 생각은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변수를 가르쳐주고 나서 얼마나 자주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까?' 였습니다. (웃음) 대부분의 교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교실에서 아이들이 변수를 배울 때는 변수를 왜 배우는지 모르니까요. 변수를 활용할 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스크래치에서 이와 같은 생각을 배울 때는 정말 의미있고 동기부여가 되는 방식으로 배웁니다. 그래서 변수를 배우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죠. 아이들이 더 깊게 배우고 더 잘 배운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빅터는 학교에서 분명히 변수를 배웠을 겁니다. 하지만 정말은 배우지 못했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으니까요. 이제 그는 변수를 배울 까닭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드를 통해서 배우면, 배우기 위해서 코드를 쓰면, 의미있는 내용 안에서 배우게 되고 그렇게 배우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빅터와 같은 아이들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변수와 같은 중요한 개념을 배우는데 그건 시작일 뿐입니다. 빅터가 이 프로젝트를 만들고 스크립트를 쓰면서 설계과정도 배우게 됩니다. 아름아름한 생각으로 시작해서 여러분이 여기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개발되고, 제대로 움직이는 프로젝트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그래서 그는 설계의 여러 가지 핵심원리, 새로운 생각으로 실험하는 법, 복잡한 생각을 가져와서 더 단순한 부분으로 토막내는 법, 프로젝트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일이 제대로 되어가지 않을 때 문제점을 찾거나 고치는 법, 일이 제대로 안 풀릴 때 드는 좌절감에 맞서서 끈기있고 꾸준하게 나가는 법을 배웁니다. 자, 이런 것들은 코드쓰기하고만 관련있는 중요한 자질들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여러 활동에서 모두 상관있습니다. 자, 빅터가 커서 프로그래머나 컴퓨터 전문 과학자가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아마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가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그가 배운 이러한 설계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마케팅 매니저가 되든 정비공이나 지역공동체를 조직하는 사람이 되든 이런 생각들은 누구한테나 쓸모가 있습니다. 다시, 언어와 비교해도 도움이 되죠. 읽기와 쓰기에 능숙해지면 전문작가가 되기 위해서 여러분이 뭘 한다는게 아닙니다. 아주 일부의 사람들이 전문 작가가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읽고 쓰기를 배우면 좋습니다. 다시, 코드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서 컴퓨터 전문과학자나 프로그래머가 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추리하고, 함께 일하는 재능 - 여러분이 스크래치에서 코드를 쓰면서 개발한 재능은 어떤 일을 하든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재능이죠.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는가와 상관없습니다. 코드쓰기는 여러분이 사생활 속에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하나만 더 보여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어머니께 어머니날 카드를 보낸 뒤에 나온 예입니다. 어머니는 스크래치를 배우기로 결심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제 생일을 위해서 이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저한테 생일을 축하하는 스크래치 카드를 보내셨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으로 따지면 어떤 상도 못 받을 겁니다. 여러분은 83살의 제 어머니가 전문 프로그래머나 컴퓨터 과학자가 되려고 이걸 배운게 아니라는 걸 확신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머니는 자기가 아끼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의력을 연습하고 그녀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돌아보면 마이클 블룸버그가 코드를 배운다고 하고 에스토니아의 모든 어린이들이 코드를 배우고 제 어머니까지도 코드를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코드를 배워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한 번 시도해 보시겠다면 스크래치 웹사이트로 들어가세요. scratch.mit.edu 입니다. 코드를 한 번 써보세요.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인간은 서로를 보는 순간 서로를 분류하곤 합니다. 저 사람은 위험한 존재인가? 저 사람은 매력적인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함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며, 사람들 각자에게 작은 평가를 하고 마음 속에 그 사람의 이력서를 만들죠.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나이는 몇인지, 하는 일은 무엇인지도 물어봅니다. 그리고는 좀 더 사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죠. 지금까지 앓았던 병이 있습니까? 이혼한 적은요? 지금 제 질문에 답하는 동안 입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어떤 걸 좋아하세요? 누굴 좋아하세요? 여자와 남자 중에 누구랑 자고 싶으세요? 저도 압니다. 우리는 신경구조상 우리와 닮은 사람을 찾도록 되어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무리짓기 시작하지요.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서죠. 어떤 것이든 서로간에 공통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음악 취향일 수도 있고, 인종, 성별, 혹은 고향이 될 수도 있지요. 우린 자신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환경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 "어떤 일을 하세요? "라는 단순한 질문조차도 마치 누군가가 작은 상자를 열어 그 안으로 당신을 억지로 구겨넣으려는 느낌을 줄 때가 있죠. 왜냐하면 그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상자가 너무 좁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자칫 정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더하기 전에 저에 관해서 말씀드릴께요. 전 매우 보호받는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펑크 음악의 발상지에서 두 블럭 떨어진 1980년대 초의 맨하탄 시내에서 자랐습니다. 전 사회적 편견이나, 종교적 양육방식 등 제약의 고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죠, 사실 제가 살았던 곳은 여장 남자나 급진주의자, 또는 일종의 행위예술가가 아니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놈으로 치부되는 곳이었죠. (웃음) 비정통적인 성장과정이었지만 전 뉴욕 출신의 아이로서 자신의 본능과 자신의 생각을 믿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여섯 살 때 남자아이가 되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학교에 갔을 때 친구들은 절 농구에 껴 주지 않더군요. 여자아이들은 껴주지 않겠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저는 집에 가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와서 말했죠. "난 이제 남자야." 아니, 혹시 알아요? 여섯 살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아무에게도 제가 여자라고 말하지 않았고, 실제로 아무도 몰랐죠. 전 그렇 8년을 보냈습니다. 이게 제가 열한 살 때의 모습입니다. 전 줄리언 포라는 영화에서 월터라는 역을 맡았었죠. 크리스찬 슬레이터를 따라 다니면서 귀찮게하는 꼬맹이였습니다. 저는 꼬마 배우이기도 했죠. 제 성별을 두 배 더 능숙히 감출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아무도 제가 남자아이인척하는 여자아이란 걸 알지 못했기 때문이죠. 사실, 제가 살면서 만난 그 누구도,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감독들도 제가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저한테 와서 목젖이 있는지 보기위해 목을 잡거나 제 '그것'이 있는지 보려고 가랑이를 잡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에 갈때면 전 서서 오줌누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신발을 거꾸로 신곤 했습니다. 친구 집에서 잘 때면 여자아이들에게 제게 키스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는 걸 커밍아웃하지 않고 말하려고 아주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제 몸이나 성기를 싫어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전 제가 엉뚱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우아한 연기를 하는 것 같았죠. 성전환자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약 제 가족이 이런 것이 치료된다고 생각했다면 제가 성주체성장애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선 제게 사춘기가 오지 못하게 하는 호르몬을 맞게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열네 살이던 어느 날 갑자기 다시 여자아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사춘기가 온 것이었습니다. 전 여자아이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몰랐지만 알아볼 준비가 되었었습니다. 저 같은 애가 굳이 커밍아웃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쵸? 사실 아무도 충격받진 않았습니다. (웃음) 그렇지만 전 부모님에 의해 제 성적 취향을 고르게 되진 않았습니다. 전 열다섯 살 때 아버지에게 전화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아버지나 저나 내 첫사랑이 여자란 사실과 그게 대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굳이 말하고 싶진 않았죠. 삼 년 후, 제가 남자와 사랑에 빠졌을 때, 제 부모님 중 누구도 언짢아 하시지 않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어떤 이에게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강요받지 않고 제 정체성을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유년기에 있었던 최고의 축복 중 하나였습니다. 전 그저 자라고 변하면서 제 자신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4, 아니 거의 5년 전에 제안 8호, 결혼 평등 토론 등이 이 나라를 뒤집어 놨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결혼이라는 것은 제가 그리 곰곰히 생각해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만 전 미국과 같이 인권이 발달한 국가가 이러한 같은 실수를 뻔뻔하게 계속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 그 토론을 TV에서 본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국가의 분리가 사실상 이 나라 전체를 지리적으로 나누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운지도 생각했죠. 그 토론의 정당성을 믿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요. 그리고는 그 토론으로 인해 제 주위에도 분열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게 양측의 전쟁이었다면 전 물론 100% 이성애자는 아니었으니 바로 동성애자의 편에 들어갔을 겁니다. 당시 저는 8년째 여자 옷을 입은 남자아이같은 어색한 여자애로 지내다가 정반대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선 과장된 행동을 하고, 남자애들을 쫓아다니는 정말 여성스런 여자아이로 변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제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과정의 끝에 제가 망설이며 내린 결론은 바로 제가 남자와 여자와 둘 다 사람에 따라 좋아한 보이시한 여자애라는 것이었습니다. 전 1년 동안 저처럼 양 성의 중간쯤에 끼어 있던 스케이트보드를 타지만 그러면서도 레이스 달린 속옷을 입는 소녀들, 사내아이 같은 머리를 하고도 매니큐어를 바르는 소녀들, 까진 무릎과 색을 맞추어 아이섀도를 칠하는 소녀들, 남자 여자 모두를 좋아하고, 또 모두가 좋아하는 어느 규격화된 상자 안에 갇히고 싶어하지 않은 소녀들을 촬영했습니다. 전 이런 사람들을 사랑했습니다. 이들의 자유 또한 사랑했고요. 하지만 우리 이상향의 거품 밖에서는 사람들이 분노에 폭발했고, 심지어 국영방송에서 우리들의 사랑을 수간에까지 빗대어 말하는데 이르렀죠. 그리고 이런 충격은 제가 단 한 가지 측면 때문에 바로 제 나라에서 '소수자'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법적으로 논란의 여지없이 '이류시민'이었던 겁니다. 전 사회운동가가 아니었습니다. 전 살면서 어떤 편에도 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질문이 절 괴롭혔습니다. 어덯게 사람들이 이 모든 다양한 사람들의 수많은 권리를, 그들의 단 하나의 측면에 근거해 투표로써 박탈할 수 있단 말인가? 어찌 그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의 집단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평등한 권리를 받으면 안된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집단이 맞긴 한가? 그럼 어떤 집단인가? 이 사람들은 그들의 차별 대상을 만나본 적이 있기나 한가? 이들은 과연 자신이 누구에게 반대표를 던지고 그 결과가 어떤지 아는가? 그리고 전 생각했죠. 만약 자신들이 이류시민으로 취급하려는 사람들을 자기들의 두 눈으로 본다면 자신의 행동을 좀 더 고민하거나 잠시 멈출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물론 전 2천만 명이나 저녁파티에 초청할 순 없었기 때문에 전 사진으로 양 쪽을 서로에게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아무런 조작이나 조명, 그 어떤 속임수도 없이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린 사진으로 사자의 수염을 볼 때 사자가 우리의 얼굴을 뜯어버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제게 사진은 그저 현상된 필름을 보여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관람객들을 새로운 곳, 그들이 가보지 못한 곳들에 노출시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을 두렵게 하는 대상에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라이프 잡지는 사진을 통해 많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멀리 떨어져 있어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문화를 소개했죠. 그래서 저는 정말 간단한 얼굴 사진들을 찍기로 했습니다. 증명사진 같은 것들 말이죠. 한마디로 전 이 나라 사람들 중 100 퍼센트 이성애자가 아닌 사람들의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무한히 많은 사람들이란 뜻이죠. (웃음) 이건 정말 큰 일이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했죠. 그래서 2년 전 2월, 혹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가 제가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을 가지고 인권위원회로 가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분들은 제가 뉴욕에서 2주 간 촬영하도록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 우린 이걸 만들었습니다. (음악) 영상: 전 뉴욕 시에서 나고 자란 사진작가 iO 틸렛 라잇입니다. (음악) '자명한 진실'은 미국 성소수자들의 사진 기록입니다. 제 목표는 100퍼센트 이성애자가 아닌 사람들과 혹은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단히 나타내는 것입니다. 제 목적은 얼굴의 간결함을 통해 인간성이 모두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음악) "우리는 모든 이가 평등하게 태어났음을 자명한 진실로 생각한다.." 독립선언문에 써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나라의 근간으로 여겨온 바로 그 가치를 지키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미국엔 평등이 없습니다. [평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혼] [자유] [인권] [자신을 대하는 것처럼 남들을 배려합시다.] 평등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될만큼 간단하죠. 평등을 위한 싸움은 동성 결혼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 나라의 반이 넘는 29개 주에서 당신은 당신의 성별 때문에 합법적으로 해고당할 수 있습니다. "평등은 누구의 책임인가?" 전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같은 대답을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평등을 위한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300명의 얼굴을 뉴욕 시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권위원회의 배려 없이는 이 일을 도저히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전 이 나라 전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전 25개의 도시를 돌며 4~5천명의 사람을 찍고 싶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우리 세대의 인권 운동에 바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얼굴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그들에게 '당신들은 다른 이들보다 덜한 권리를 가졌다' 라고 말할 수 있나요? (음악) 자명한 진실 미국 전역의 4000 개의 얼굴들 (음악) (환호) 그리고 그 뒤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선 전혀 짐작도 할 수 없었어요. 대략 8만5천 명의 사람들이 그 비디오를 봤고, 전역에서 메일이 도착하기 시작했죠. 그들의 동네에 와서 자신들의 얼굴도 촬영해 달라고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어했죠. 그래서 목표를 1만 명으로 수정했어요. 이 비디오는 2011년 봄에 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 거의 20개의 도시를 여행했고요. 약 2천 명의 얼굴을 촬영했습니다. 지금 이건 강연이지만 잠시 1분 정도 조용한 시간을 갖고 이들의 얼굴을 바라봐 주세요. 저의 어떤 말로도 이들의 얼굴 이상을 표현할 수는 없으니까요. 만일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의 말을 한다면, 한 사람의 얼굴 사진 한 장은 새로운 사전 한 권이 필요할 테니까요. 오클라호마나 텍사스의 작은 동네 같은 곳에 가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이후로는 전제가 틀렸단 걸 알았어요. 가시성이 정말 중요한 것임을 알았죠. 공감을 향한 가장 빠른 길은 친숙함이에요. 일단 어떤 일이 당신 바로 주변에 일어나기 시작하면, 공감 가능성은 훨씬 커져요. 혹은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가능성이라든지요. 물론 여행 중에 자신의 자식이 이성애자가 아니란 이유로 합법적 의절을 한 이들도 만났지만, 레즈비언인 그들의 자식을 위해 교회를 바꾼 남침례교 신자들도 만났어요. 공감은 '자명한 진실'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죠.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건 여기부터입니다. '자명한 진실'은 우리 사이의 간극을 지워버리지는 않아요. 사실 오히려 그 간극을 더 눈에 띄게 하죠. 오늘날엔, 복잡성이란 게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에요. 각자 개개인의 안에서도 나타나죠. 가치관의 상자가 너무 많은게 아니라, 너무 적은게 문제였던 거에요. 어느 순간 전 '동성애자들'을 촬영한다는 저의 목표가 허점이 있음을 깨달았어요. 왜냐면 동성애에는 백만 가지 다양한 측면들이 존재하니까요. 저는 상황을 개선시키려 했지만, 사실 제가 일생 동안 피하려고 했던 바로 그걸 제가 하고 있었던 거예요. 또 다른 편견의 상자요. 어느 순간 전 질문지에 1부터 100까지 숫자를 매겨 자신의 동성애적 기질을 재는 문제를 넣었어요. 그리고 정말 수많은 실존주의적 문제들이 제 앞에 펼쳐지는 걸 지켜봤죠. (웃음) 사람들은 그 전에 한 번도 그런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기에 당황했죠. 당신의 개방적인 정도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나요? 하지만 일단 생각을 추스르고 나면 대부분 사람들은 70에서 95% 정도로 자기 자신을 측정합니다. 혹은 3에서 20% 정도로요. 물론 자신이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100%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았어요.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보다는 훨씬 미묘한 존재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가 정의하기로는 '회색' 인 부분에 속합니다. 여기서 확실히 해두죠. 이건 아주 중요해요. 전 절대, 어느 한쪽에 대한 선호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선택 대 태생적 특성'의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얘기할 생각이 없어요. 만일 여러분 중 누구라도 성적 기호란 것이 선택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신다면, 한번 회색이 되어 보시는 건 어때요. 그냥 시도하시기만해도 당신 사진을 찍어 드릴 테니. (웃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인간이란 단편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거예요. 숫자 측정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겁니다. 만일 동성애자들이 이쪽 이성애자들이 저쪽,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어느 한쪽에 더욱 가까운 것으로 측정한다면, 그 양극 사이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게 바로 복잡한 부분입니다. 왜냐면 만일 사장이 동성애적 행위를 근거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법안이 통과된다면 그 행위의 범위가 어디까지죠? 이성애적 경험을 지금껏 한두 번쯤 가져 본 사람들 쪽에 범위를 두나요? 아니면 이성애적 경험을 여태 한두 번밖에 못 가져 본 사람들 쪽? 어느 선에서 정확히 2류 시민이 되는 건가요? 제 프로젝트와 여행에서 제가 배운 또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성적 기호라는 게 사람을 분류하기엔 너무 빈약한 기준이라는 겁니다. 그토록 많은 여행과 많은 만남들 후에 깨달은 건 정말 LGBT커뮤니티 안에서도 수많은 찌질이들과 좋은 사람들 민주당과 공화당, 사내다운 학생들과 여성스러운 학생들 그리고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양극이 존재합니다 온 인류 집단에 존재하는 것만큼이나요. 우리가 법적인 문제에 관해서라면 일단 불리하다는 건 제쳐두고서라도 일단 우리가 편견과 몸부림을 넘어서고 나면 이성애자가 아닌 다른 존재라는 사실은 실상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게 아니라는 걸 알 거예요. '자명한 진실'이 언제나 그렇듯 끊임없이 늘어가는 얼굴들이 원하건대 더 많은 플랫폼들과 버스 정류장, 게시판, 페이스북, 화면보호기 등에 나타나고 인류의 이 순간들을 지켜보게 되면 뭔가 흥미롭고 유익한 일들이 벌어질 거예요. 바라건대 이 범주, 이 양극들 이 지나치게 단순화된 편견의 박스들은 쓸모없어지고 사라지기 시작할 거예요. 왜냐면 사실 그것들은 우리가 보는 어느 것도 우리가 아는 누구도, 그 어느 것도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에요. 우리 앞에 있는 건 각각 다른 개개인의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그들을 보며 그들의 인간성을 부인하기는 더욱 힘들어요. 아니면 최소한 그들의 기본 권리를 부정하게 되지는 않길 바래요. 그럼 저 개인이 거주권을 부인당하고 입양권을 부인당하고, 결혼할 권리를 부인당하고 쇼핑할 자유, 살아갈 자유를 부인당할 대상인가요? 제가 자식으로서, 형제 자매로서, 부모로서 혹은 이웃으로서, 사촌으로서,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을 지킬 경찰관이나 소방관으로서 기피당할 대상입니까? 너무 늦었어요. 이미 저는 그 모든 이들이니까요. 우린 이미 그 모든 것들이에요. 지금까지 그래왔어요. 그러니 우리를 낯선 이로서 맞아들이지 마세요. 여러분과 같은 인간으로 맞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할머니가 망명 중 돌아가실 때 저에게 했던 말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얘야, 가다피에게 저항해라, 그와 싸워라. 하지만 절대 가다피와 같은 혁명가가 되지는 마라." 리비아 혁명 발발 이후 거의 2 년이 지났습니다 튀니지와 이집트 혁명의 대중 운동에 영감을 받은 혁명이었죠 전 리비아 안과 밖에서 많은 리비아인 세력에 합류해 국민들의 분노와 가다피 독재 정권에 대한 혁명을 재촉했어요 그렇게, 위대한 혁명이 있었습니다 젊은 리비아 남녀가 최전선에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자유와, 존엄성과, 사회 정의의 슬로건을 제기했습니다 그들은 잔인한 가다피의 독재에 맞서면서 모범적인 용맹스러움을 보여줬어요 그들은 훌륭한 연대적 감각을 먼나먼 동부부터 서부, 그리고 남부까지 보여주었어요 결국, 6 개월 동안의 잔인한 전쟁과 5만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후, 우리는 나라를 해방하고 폭군을 타도했습니다 (박수) 그러나, 가다피는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폭정과, 부패와, 견제의 씨앗을 유산으로 물려주었죠 40 년간 가다피 독재 정권은 리비아 사회의 인프라 뿐만 아니라, 문화와 도덕 구조까지 파괴했습니다 폐허와 앞날의 도전을 인식한 저는 많은 여성들과 함께 리비아 시민 사회의 재건을 갈망했고,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로 향하는 포괄적이며 정당한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가다피의 몰락 이후, 벵가지(Benghazi)에 약 200개에 단체들이, 트리폴리에는 약 300개의 단체들이 빠르게 설립 되었습니다 망명 33년 후에 저는 리비아로 돌아갔고, 제 특유의 열정으로 사람들의 리더십 능력 개발 부분과 역량을 키워주는 워크샵들을 진행했습니다 일련의 대단한 여성들과 함께 저는 Libyan Women's Platform for Peace (평화를 위한 리비아 여성 플랫폼)을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서로 다른 인생의 길을 달려온 여성 리더들의 이 운동은 여성의 사회 및 정치적 권리를 위한 로비와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 구축에 동등한 참정권을 요구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예비선거 기간은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환경이였습니다 양극화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고 지배와 배제의 이기적인 정치 환경이 형성되었죠 저는 Libyan Women's Platform for Peace을 통해 더 포괄적인 선거법에 관한 로비를 이끌었습니다 전 국민에게 그들의 배경과는 무관히 투표할 권리와 후보자가 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 후보자들과 여성 후보자들이 정당 리스트에서 가로와 세로로 교대 배열되도록 규정하는 지퍼(zipper) 목록을 만드는 법안을 발의했고 결국, 우리의 발의가 채택되었고 성공적이였습니다 여성들은 국가 의회에서 선거 52년만에 처음으로 17.5%를 쟁취하였습니다 (박수) 그러나 서서히 선거로 인한 행복감과 혁명에 대한 도취는 전체적으로 변색 되어가고 있었죠 -- 우리는 매일 폭력에 관한 뉴스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느 아침에는 고대 사원 및 수피 무덤의 신성 모독에 관한 뉴스, 다른 아침에는 미국 대사의 살해와 영사관 공격, 그리고 또 다른 아침은 육군 장교들의 암살 뉴스로 맞이했죠 그리고 매일 매일 우리는 민병대의 지배와 수감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인권 침해 그리고 법에 대한 그들의 불복종 속에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혁신적인 사고에 의해 형성된 우리 사회는 더더욱 양극화 되었고 자유, 존엄성, 그리고 사회 정의라는 초심의 이상과 원칙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비관용, 배타성, 그리고 복수는 혁명 [후유증]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선거 및 지퍼 목록의 성공 이야기로 여러분을 자극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오늘, 우리는 한 국가로서 잘못된 결정과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올바르게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선거는 리비아에 평화와, 안정성과, 안보를 가져다 주지 못했습니다 과연 지퍼 목록과 여성 후보와 남성 후보의 교대가 평화와 민족간의 화해를 가져왔을까요? 아니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는 왜 양극화가 여전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 의한 지배와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정치가 계속되는 걸까요? 아마도 우리에 부족했던 것은 여성 자체만이 아닌 연민과 자비, 포용이란 여성적 가치들이였을 겁니다 우리 사회가 필요한 것은 국가 대화와 합의 구축이지, 양극화와 분열을 강화시키기만 하는 선거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 더 필요한 것은 여성의 수치나 양적 대의가 아니라 여성의 질적 대의입니다 우리는 분노와 분노한 자의 대리인으로서의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연민과 자비의 대리인으로서 행동을 시작 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성적 담화를 발전시키고 복수 대신 자비, 경쟁 대신 협력, 배타성 대신 포용을 존경할 뿐만 아니라 구현시켜야 합니다 이것들은 전쟁으로 찢긴 리비아가 필사적으로 평화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이상들 입니다 평화에는 연금술이 있고, 이 연금술의 핵심은 남성과 여성적 관점의 결합과 교대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지퍼인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사회 정치적으로 수립하기 앞서 실체론적으로 수립할 줄 알아야합니다 코란의(Quranic) 구절에 따르면 "살람" -- 평화 -- 는 "자비로운 하느님, Raheem의 말씀이다." 반면, 모든 아브라함 전통에 알려져 있는 "라힘(Raheem)" 이란 단어는, 아랍어 "rahem" -- 자궁 -- 이란 단어와 유래가 같고 모든 인류, 모든 남성과 여성, 그리고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을 나은 여성 산모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자궁이 자라나는 태아를 완전히 감싸듯, 연민의 신성한 모체는 존재 전체를 키웁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자비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라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자비는 내 분노보다 우선한다" 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자비라는 은혜를 부여받기를 원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도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이 나라의 식량 안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는 향후 2년 간 전체 마스터 플랜을 계획하고 그 후 10년 간은 이를 이행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요 우선 제 이야기, 그러니까 여러분께서 오늘 자리하고 있는 이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연히 많은 분들께서 오늘 세 끼 식사를 하셨겠지요, 이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그렇게 드실 겁니다 1940년 대의 카타르는 어땠을까요? 당시 약 11,000명 정도가 살고 있었습니다 물도 없었고, 에너지도 없었으며 기름이나 자동차 등 모두 존재하지 않았죠 여기 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낚시하면서 해안가의 마을에 살거나 물을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유목생활을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매혹적인 것들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의 도하(Doha)나 두바이(Dubai), 아부다비(Abu Dhabi) 쿠웨이트(Kuwait), 리야드(Riyadh) 같은 도시는 없었죠 그때 사람들이 도시를 발달시킬 수 없었던 건 아닙니다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원이 없었죠 기대 수명 또한 낮았던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50세 전후에 죽었습니다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석유의 시대입니다 1939년에 그들이 석유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완벽하게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못했습니다 석유가 뭘 한 것일까요? 오늘날 보시다시피 이 나라의 얼굴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리고 물과 식량을 찾으러 다니고 가축들을 돌보려고 사막을 떠돌던 유목민들을 도시화시켰습니다 이상하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은 다른 억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와는 완전히 다른 억양을 가지고 계세요 그리고 같은 나라에 약 30만 명이 살고 있죠 여기서는 대여섯 개의 억양을 쓰고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떻게요? 그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우리가 흩어져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자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집중적인 방법으로는 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원, 그러니까 석유를 발견했을 때 이런 멋진 기술을 만들고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집중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서로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억양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여기까지가 두 번째 장이었던 석유의 시대였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살펴보죠. 아마 대부분이 알고 계실 도하의 스카이라인입니다 오늘날의 인구는 어떻게 될까요? 170만 명입니다 60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요. 지난 5년간의 경제 성장률은 약 15%에 달합니다 기대 수명은 78세로 늘어났고 물 소비는 430리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합니다. 물이 전혀 없다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양의 물을 소비하게 됐습니다. 이게 물 부족에 대한 반작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야기에서 어떤 부분이 흥미롭습니까? 재미있는 부분은 지난 5년 간 물 없이도 매년 15%의 성장을 지속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역사적인 일입니다 역사상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었죠. 물 부족으로 인해 도시들이 완전히 망했었습니다 이게 이 지역의 역사였습니다 저희가 지금 만들고 있는 도시들 뿐만 아니라 꿈으로 가득차 있고, 과학자나 의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 좋은 집을 짓고 싶고 건축가를 데려와 자기 집을 짓고 싶은 사람들로 가득찬 도시들도 말입니다. 이 사람들은 이곳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아닐 때에도 살만한 곳이라고 굳건히 믿었습니다 물론 기술을 사용해서죠. 브라질은 매년 강수량이 1,782mm입니다 카타르는 74mm이지만 성장률은 같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물 같은 게 전혀 없는데 말이죠. 간단히 말해서 담수화 시설이라고 불리는 이 거대하고 엄청나게 큰 설비 덕분입니다. 여기서는 에너지가 중요합니다. 그게 모든 것을 바꿔놨습니다. 땅에서 끌어올려서 아주 많이 태우는 이것 말이죠. 도하로 오시면서 여러분들도 쓰셨을 겁니다. 이게 우리의 호수입니다. 그리고 강입니다. 이렇게 여러분 모두가 물을 쓰고 즐길 수 있게된 것입니다. 담수화 기술은 이 곳에서 가질 수 있는 기술 중에서 최고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위험을 감수해야 할까요? 많이 걱정 되시나요? 만약 세계의 지표를 보시면 당연히 우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실 겁니다. 수요와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 70억 인구가 됐죠. 이 사람들 또한 식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2050년까지 90억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즉, 물이 없는 나라는 국경 너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식습관 또한 바뀌고 있습니다. 더 높은 사회 경제적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사람들은 식습관을 바꿨습니다. 육류와 같은 것들을 더 많이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에 기후 변화나 다른 요인들로 인해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언제 재앙이 일어나는 지를 깨달아야만 합니다. 모르시는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이게 지금 현재 카타르의 상황입니다. 겨우 이틀을 버틸만큼의 물 밖에 없습니다. 식량의 90%를 수입하고 있고 경작률은 국토의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던 농부들은 공개 시장 정책과 과열된 경쟁 등으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들은 이 나라의 존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해답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속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을까요? 사실은 존재합니다. 이 장표는 저희가 지난 2년 동안 연구해 온 수천 장의 기술적인 문서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보여드렸다시피, 우리는 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어떤 종류의 에너지를 말하는 걸까요? 고갈되는 에너지? 화석 연료를 말하나요? 아니면 다른 걸 이용해야 할까요? 다른 종류의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지금 쯤이면 깨달으셨을 것 같습니다 연간 300일에 달하는 태양 에너지가 있죠. 그래서 앞으로는 필요한 물을 만드는데 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할 것입니다. 1,800메가와트에 달하는 태양 에너지를 350만 m³의 물을 만드는데 이용할 예정입니다. 엄청난 양의 물이죠. 이 물은 농부들에게 갈 것이고 농부들은 농작물에 물을 주고 사회에 식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이 가로로 나열되어 있는 것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로로 나열된 것들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시스템의 지속, 높은 수준의 교육, 연구 및 개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과 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를 구체화시키고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법률과 정책, 제도입니다. 이것들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2년 안에 이 계획을 완료하고 적용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이스탄불이나 로마, 런던, 파리, 다마스커스, 카이로와 같은 새천년 도시(Millennium city)가 되는 것입니다 아직 60년 밖에 되진 않았지만 도시로써 평화롭게 영원히 지내고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예술가입니다. 저는 뉴욕에 살고 광고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를 떠난 이후부터 계속 말이죠. 약 7, 8년 정도 되는군요. 그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저는 야근도 많이 했고 주말에 일하는 경우도 많았죠.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 스스로가 일하고 싶어했던 프로젝트들을 위해 시간을 보낸적이 없었다는 것을 말이죠. 어느 날엔가 저는 직장에 있었고 TED에서 스테판 새그마에스터의 강의를 보았습니다. 주제는 "휴식의 힘"이었죠. 그는 그가 어떻게 7년마다 직장으로부터 1년간의 휴식을 가지고 그 자신만의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저는 그 순간에 영감을 받아, "나도 저것을 해야겠다. 나도 1년간 쉬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여행하고 가족과 함꼐 보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작했죠. 그래서 그 프로젝트들 중의 하나는 "하루의 1초"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일매일 1초를 녹화하는 것이죠. 남은 인생동안 말이죠. 시간 순으로 이 1초들을 편집하는 것이죠. 제 인생의 아주 작은 부분들을 하나의 연속적인 비디오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더이상 그것들을 녹화할 수 없을 때까지 말이죠.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첫번째로 저는 과거에 제가 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제가 인생에서 했던 일들 중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리고 가끔 저는 생각합니다, "아 맞다, 그거 내가 했던 것이지."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서 제가 일찍 깨달은 것은 제가 뭔가 재미있는 것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비디오 녹화하는 것을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잊어버린 날, 굉장히 마음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가 굉장히 하고 싶어했던 일이었기 떄문입니다. 제가 30살이 되던 순간부터 말이죠. 저는 이 프로젝트를 영원히 계속하고 싶었고 그 1초를 놓쳤을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제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요. 제 머리는 제가 평생 잊지 못하는 곳이죠. 그래서 제가 만약 80살까지 살게 된다면, 저는 5시간짜리 비디오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제 인생의 50년을 요약한 비디오를 말이죠. 제가 40살이 되면, 저는 1시간짜리 비디오를 가질 것 입니다. 제 30대를 포함하고 있는 비디오요. 이것은 정말, 제가 잠에서 깨어날 때, 매일매일 저를 활기하게 해줍니다. 저는 하루를 재미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합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중 하나는 여러 날들과 여러 주들 그리고 여러 달들이 지날 때마다 시간은 마치 흐릿해지고 서로가 섞이기 시작하는 것 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것을 싫어합니다. 시각화는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 이 프로젝트는 제가 했던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공백을 메우는 방법입니다. 단 1초일지라도 이 1초는 제가 상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날 일어났던 모든 것들을 말이죠. 가끔은 1초를 고른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좋은 날에는, 아마 고르고 싶은 순간들이 3초나 4초정도 될 것입니다. 제가 정말 고르고 싶은 순간들 말이죠. 그러나 그것들에서 하나를 골라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심지어 하나로 추려내도 어쨌거나 그 1초는 제가 나머지 3초를 기억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개인적 저항이기도 합니다. 콘서트에서 사람들이 핸드폰을 꺼내 공연 전체를 녹화해 버리는 현대 문화에 대한 저의 저항이죠. 그들은 당신을 방해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그 쇼를 즐기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콘서트를 그들의 핸드폰을 통해 보죠. 저는 그것을 싫어합니다. 인정하건대 저도 과거에는 약간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 인생의 시각적 기억을 담아내고 간직하고 그런 사람이 되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그 1초를 녹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기억을 상기하는 것을 도와줄 1초 말이죠. "맞아, 그 콘서트는 정말 끝내줬지. 그 콘서트 정말 좋았어." 그것은 단지 짧은 몇초가 걸릴 뿐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3달간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그것은 제 평생동안 꿈꿔왔던 것이었죠. 단지 미국과 캐나다 주변을 운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어디를 갈지 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정해지지 않은 여행이었죠. 저는 실질적으로 파산 상태였습니다. 저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동안 너무 많은 돈을 썼습니다. 제가 1년 동안 휴식하기 위해 모아 놓은 저축에서 말이죠. 그래서 저는 시애틀로 가서 친구와 함께 작은 프로젝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휴식을 갖는 이유중 하나는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의 형수, 그녀의 장이 어느 날 갑자기 끊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를 응급실로 데려갔고 그녀는 정말 상태가 나빴습니다. 우리는 몇 분만에 그녀를 잃을 뻔했습니다. 저는 제 형과 그곳에 매일 있었죠. 그것은 제가 이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또 다른 것을 꺠닫게 해주었습니다. 정말 나쁜 날의 1초를 녹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러한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근사한 일을 할 때 카메라를 꺼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은 우리는 "오 예, 파티 사진 찍을게" 그러나 우리는 나쁜 날을 보낼 때와 끔찍한 것이 일어나고 있을 때에는 거의 카메라를 꺼내지 않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정말 안 좋은 순간의 단 1초라도 녹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그것은 당신이 좋은 순간들에 감사하는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항상 좋은 날만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안 좋은 날이 있을 때, 안 좋은 날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순간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요. 제가 한 일들 중 하나는 저는 어떠한 거름 장치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떠한 것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저는 단순히 그 순간을 포착하려고 노력합니다. 가능한 한 제가 본 것 그대로 녹화하려고 합니다. 저는 일인칭 시점 규칙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제가 나온 몇몇 비디오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본 것을 진짜로 기억하기 위한 방법은 그것을 제가 실제 본대로 녹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제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몇몇 생각들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것을 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31살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이런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마다 이런것에 대해 모두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모두가 매일을 기억하기 위해 1초를 가지면 그로부터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잊어버리는 것에 신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하기 쉽습니다. 제말은, 우리는 모두 지금 주머니 속에 HD 카메라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장담하건대 이 방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저는 제가 살았던 다른 날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하기 위한 저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저 웹사이트에 타자를 칠 수 있다면 "2018년 6월18일" 당신이 그 특정한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의 인생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글쎄요. 제 생각에 이 프로젝트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인생에서 일상의 작은 정보를 녹화하기를 권유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살았던 그 날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전 직업은 화가였습니다. 아직도 그림을 그립니다. 전 예술을 사랑합니다. 색채가 우리 삶에 주는 그 기쁨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공동체에도, 제 안에도, 예술가적인 무언가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정치 인생에도요. 그리고 저는 오늘 이곳에 선 이유인 현재 제 직업의 한 부분을 이해합니다. 제가 속한 당의 캠페인뿐만 아니라 정치 캠페인으로서 정치의 역할이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임을 말이죠. 11년간 저는 수도 티라나의 시장직을 역임했습니다. 많은 도전에 직면해야 했지요. 예술이 우리의 해결책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 제 이름은 곧 두 가지와 연결되었습니다 불법 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통해 공공장소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주었고, 도시에서 사라진 희망을 되찾기 위해 색채를 사용했습니다. 색채의 사용은 단지 예술가적인 행위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정치적 행동으로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제가 선출될 당시 영 점 몇에 불과했던 예산 범위 안에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첫 건물 정면의 칙칙한 회색 위에 밝은 오렌지 색을 칠했을 때, 상상할 수 없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물 앞에 교통 체증이 발생할 정도로 사람이 몰려들어 뭔가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 현장이거나 대단한 인기인이 방문한 것처럼 붐볐습니다.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자했던 프랑스 출신의 EU 관리는 건물 외관에 색칠하는 일을 금지했습니다. 그는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했지요. 제가 "도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 라고 묻자 그는 "당신이 칠한 색깔은 유럽 기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글쎄요", "주변 환경이 유럽 표준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 색을 고를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죠. 만약 당신이 우리가 이 작업을 계속하지 못하게 한다면 나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바로 지금, 이 길거리 한 가운데에서 말이죠. 사람들에게 당신이 나를 보는 눈빛은 바로 사회주의 시대의 검열관과 같다고 사람들에게말할 겁니다." 그러자 그는 곤란해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게 타협안을 제시했지요. 하지만 저는 그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타협안으로 내놓은 색은 회색이었고, 우리는 이미 내내 회색을 넘치게 봐왔었다고 말이지요. (박수) 지금은 변화를 줄 때입니다. 공공장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시민들에게 이 곳이 우리에게 속한 것이라는 느낌을 새롭게 합니다. 자신들의 생활 공간에 대한 자부심과 감정들은 추한 불법 건축물에 대한 분노에 몇 년간이나 가려져 있었지만 공공장소로 거듭나면서 되살아났습니다. 색채가 곳곳을 장식하면서 변화의 분위기가 사람들의 감정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게 뭐지? 이게 무슨 일이야? 이 색채는 다 뭐야?" 그래서 우리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멋진 설문 조사였지요. "건물을 이렇게 색칠하는 프로젝트를 원하십니까?" 라고 물었고, 두번째 질문으로, "이 프로젝트를 계속할까요? 아니면 그만둘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 63%의 응답자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37%만이 싫어한다고 답했지요. 하지만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싫어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이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웃음)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지요. 예를 들어, 사람들이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줄어들었고, 세금을 납부하기 시작했으며 이전에 잊었던 것들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경찰이나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스스로 경비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거리를 걸었던 때를 기억합니다. 그 거리는 새롭게 색을 입힌 곳이고, 나무를 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한 가게 주인과 그의 아내가 가게 정면에 유리창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래된 철창을 철거해서 쓰레기장에 던져버렸지요. "왜 철창을 뜯어버리십니까? "라고 묻자 그는 "거리가 더 안전해졌으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더 안전해졌다고요? 왜죠? 경찰관들을 더 배치하기라도 했나요?" "이봐요, 무슨 경찰 말입니까.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색채가 있고, 가로등이 있고, 구멍투성이었던 길도 새롭게 포장되었지요. 나무들도 심겨졌고요. 아름다워졌어요.이젠 안전합니다." 아름다움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준 것은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잘못된 느낌이 아니었지요. 범죄율이 감소했습니다. 1990년대에 자유가 승리했고, 도시에 무정부 상태를 불러왔습니다. 90년대의 야만스러움이 도시에서 희망을 잃게 했습니다. 벽에 색을 칠하는 것을 통해 아이들을 먹이거나, 환자를 간호하거나 무지를 일깨우지는 못하지만, 희망과 빛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일을 하는 다른 방법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 삶에 대한 다른 정신과 감정을 가지고 말이죠. 또한 우리가 이런 에너지와 희망을 정치에 대입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를 위하고, 또 우리 나라를 위해서 말이죠. 하천 제방에서만 12만3천톤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도시 전체에서 5천호 이상의 불법 건축물을 철거했습니다. 그중 가장 큰 건물은 8층 규모였지요. 거리에는 5만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환경세를 신설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동의했고, 모든 사업가들이 정기적으로 납부했습니다. 공개 채용 과정을 거쳐 행정부 직원을 선발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과 시 정부는 정치색을 배제한 공공 협의기관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에는 남성과 여성이 균등하게 참여합니다. 국제 기관들은 20년동안 알바니아에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대부분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세계은행 중역들에게 만연한 일상의 부패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의 대기 장소를 만드는 일에 투자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은 긴 줄을 서서 뜨거운 태양과 때로는 빗 속에서 확인서를 받거나 간단한 답변을 얻기 위해 단지 두 개의 창구만이 있는 곳에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새치기를 하기 위해 돈을 내고 있었지요. 매우 긴 줄이었으니까요. 신청자들은 보이지도 않는 구멍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와 마주했고, 그들의 요청 사항은 누군지도 모르는 손이 받아갔습니다. 뇌물을 주어야만 오래된 서류더미 사이에서 찾아주었죠. 접수창구 안에 숨은 직원들을 교체할 수는 있었지만, 부패한 행동을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세계은행의 한 독일 관리가 "나는 확신합니다" 라면서, "그들이 독일에서, 독일 행정부에서 일한다면 뇌물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런 환경에서 일한다면 틀림없이 똑같이 뇌물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박수) 유전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양심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스템의 문제이고, 조직의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환경의 문제이자 존중의 문제입니다. 접수 창구를 없애고, 밝은 대기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이 변화로 티라나 시민들은 공무를 보러올 때 마치 외국에 여행온 것처럼 느꼈습니다. 온라인으로 통제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공무원이 아닌 시민을 우선 순위에 놓았습니다. 알바니아와 같은 국가에서 행정부의 비리는 -- 그리스와 같다고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 현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정치 개혁을 통해 정부 개혁을 이루어 내는 것이 바로 해답입니다. 선진국에서 우리 같은 곳에 적용하려다 실패한 미리 정해진 공식을 사람들에게 적용해 개혁하는 것이 아닙니다. (박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시민들이 무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을 바꾸자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정치인들은 그들이 무슨 결정을 내리든지 사람들이 따라올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정치가 대중의 관심 사항이나 일반 시민들이 긴급하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와중에도 말이죠. 정치는 점점 정치인들만 참여하는 시니컬한 게임처럼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시민들은 경기장 관중석 한편에 제껴놓은 채 말이지요. 정치에 대한 열정은 무지와 절망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고요. 오늘날 관중석에서 바라보는 정치인들은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정치는 점점 더 사회적 결속력과 시민의 주인의식에 대한 열정보다 공격성과 비관을 부추기는 스포츠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는 승리했습니다 (박수) 왜냐하면 그는 이전과는 달리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을 동원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알지 못했지만 감탄스러울 정도로 정교하게 그들을 활동가로 변모시켰습니다. 그들 각자에게 필요한 주장과 도구를 그들 손에 쥘 수 있게 해주고 캠페인을 통해 그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그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저는 트위터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한편 다른 사람의 메세지를 제게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치입니다.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그리고 옆에서 전해져오고,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정치는 지도자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가와 법률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것이고, 주변의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며,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다 똑같다고 말합니다. 오바마와 부시가 같나요? 아니면 프랑소와 홀란드가 사르코지와 같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고 세상을 향한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변하는게 없다고 말할 때 잠시 멈추고 세상이 이전에 어땠는지를 생각해보세요. 10년, 20년, 50년, 그리고 100년 전에 말이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변화의 발걸음에 의해 정해집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아주 작은 예로 한 변화, 색채의 사용을 통해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수상으로써 더 많은 변화를 원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각자가 원한다면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미 절반의 성공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Thank you and good night : 그리스어) (박수) (Hammer) 웃음 (전자레인지 소리) (웃음) 여러분은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이건 매우 좋은 도로입니다. 아스팔트로 만들어졌지요. 그리고 아스팔트는 운전하기 편하게 해주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항상은 아니죠. 특히 오늘 같은 날들에는 말이죠.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아스팔트의 물을 많이 튀기게 됩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이런 차들 옆을 지나가면 매우 안 좋죠. 또 아스팔트는 큰 소음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아스팔트는 소음이 많은 재료입니다. 만약 네덜란드와 같은 곳에서 도심 매우 가까이에 도로를 건설한다고 하면 조용한 도로를 바랄 것입니다. 그것의 해결책은 도로를 다공성 아스팔트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공성 아스팔트는 현재 대부분 네덜란드의 고속도로에 사용되는 재료로서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어 물이 비 내리듯 통과해 모든 빗물이 도로 옆으로 흘러내려 운전하기 쉬운 길이 되고 더이상 물이 튀지 않게 됩니다. 또한 소음은 작은 구멍들 속으로 흡수됩니다. 속이 텅텅 비었기 때문에 모든 소음은 흡수되고 조용한 도로가 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이 도로의 단점은 도로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로가 떨어져 나간다니요? 이 길을 보시기 바랍니다. 표면의 돌이 떨어져 나갑니다. 처음에는 돌 조각이, 이후에는 좀 더 많이, 그리고 더 많이, 또 더 많이 그리고...네..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웃음) 그러나 이것들은 차 앞유리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더 이상 즐겁지 않을 겁니다. 결국, 이런 패임 현상이 더 많은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종종 커다란 구멍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 준비가 다 됐군요. 물론, 저렇게 커다란 구멍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결방안이 있습니다. 이걸 보시면, 어떻게 이 재료에서 손상이 나타나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은 다공성 아스팔트입니다. 작은 돌맹이 간의 약한 결합체 입니다. 날씨, 자외선, 산화 등으로 인해 이 연결 물질, 즉 역청(도로 포장 물질) 돌맹이 사이의 본드가 수축하고 그것이 수축하면, 미세 조각이 되어 도로는 얇은 층으로 갈라집니다. 그리고 그 위를 운전하면, 도로가 패입니다. 우리가 방금 보았듯이 말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우리는 자가 복원 물질을 생각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물질 스스로가 복원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용할 것은 바로 후라이 팬을 닦는 철 수세미입니다. 철 수세미를 매우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 이 작은 조각들을 아스팔트에 섞어 줍니다. 그렇게 우리는 매우 작은 조각의 강철 섬유가 들어있는 아스팔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기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요리할 때 사용하는 인덕션 말이죠 이것은 특히, 철을 뜨겁게 달구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 일단 철을 달군 다음에 역청(도로 포장 물질)을 녹이면 역청이 미세 조각들 사이로 흘러들어 갑니다. 그러면 아스팔트의 표면이 다시 수리됩니다. 오늘 저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큰 전기 인덕션 기계를 이 무대로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제가 표본을 안에 넣었고, 이제 꺼내겠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보십시요. 이 표본을 이제 꺼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표본을 가열하기 위한 산업용 기계를 연구실에 비치해 두었습니다. 우리는 연구실에서 다양한 표본으로 실험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우리의 연구 결과를 보고 큰 관심을 가졌고 한번 도로에 적용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400m 정도의 고속도로 일부를 우리에게 실험 장소로 제공해 주었고 저희가 연구한 것들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것이 여기서 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저희가 테스트했던 도로이구요, 그리고 물론 이 길은 지난 몇 년간 어떤 손상도 입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저희 테스트 결과이구요. 우리는 이 길에서 많은 샘플을 얻어 연구실에서 실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샘플에 다시 해보고 인덕션 기계로 고치고, 여러 번 설치하고, 고치고, 다시 실험했습니다. 우리는 그런걸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의 결론은 저희가 개발한 도로 수리 기계로 만약 이 도로가 4년 동안 멀쩡하다면, 실제 도로에 적용해 나가는게 저희의 큰 목표입니다만 만약 우리가 4년간 유지되는 길을 만들면 이 길의 표면 생명 주기를 2배로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돈을 절약하면서 말이죠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금속 섬유를 이용해서 물질을 만들었고, 강철 섬유 첨가물과 인덕션을 사용해 실제로 도로면의 수명이 증가했으며 도로면의 수명의 2배로 되었고, 매우 간단한 조작으로 많은 돈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이제 그것이 실제 작동할지 궁금하실 겁니다. 여기 표본이 있습니다. 아직 꽤 따뜻합니다. 사실, 이것은 먼저 냉각시켜야 합니다. 여러분께 스스로 치유되는 것을 보여드리기 전에요. 그러나 한번 해 보겠습니다. 보세요. 네, 작동하는 군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11살이었을 때 어느 날 아침 집에서 기뻐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BBC뉴스를 작은 잿빛 라디오로 듣고 계셨죠. 아버지는 크게 웃고 계셨는데 그 당시로는 이상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뉴스는 아버지를 실망시켰으니까요. "탈레반이 달아났어!" 아버지가 소리를 치셨습니다. 저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하지만 아버지가 아주, 아주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너는 이제 진짜 학교에 갈 수 있어." 아버지가 말씀하셨죠. 그날 아침은 제가 결코 잊지 못할 거에요. 진짜 학교.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을 때 저는 6살이었어요. 탈레반은 여자애들이 학교가는 것을 불법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음 5년 동안, 저는 남자애처럼 옷을 입고 바깥에서 더는 혼자 다닐 수 없었던 언니를 따라 비밀 학교로 갔습니다. 그게 우리 둘 다 교육받을 수 있는 하나뿐인 방법이었지요. 날마다 우리는 다른 길로 다녔고 그래서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책을 시장 바구니에 감췄고 그냥 물건을 사러 나간 것처럼 보였죠. 학교는 어느 집 안에 있었는데 100명도 넘는 아이들이 작은 거실에 몰려 들어갔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했지만 여름에는 정말 더웠죠. 우리는 모두 목숨을 걸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 선생님들, 학생들, 부모님들 모두요. 때때로 학교가 갑자기 1주일쯤 취소가 되기도 했는데 탈리반이 의심했기 때문이죠. 그들이 우리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누가 우리 뒤를 밟았을까? 우리가 어디에 사는지 그들이 알고 있을까? 우리는 무서웠지만, 학교는 우리가 가고 싶어하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운좋게도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고 딸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에 둘러싸여 자랐습니다. 제 할아버지는 그 당시로는 비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외딴 지역 출신의 아주 별난 사람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의 딸, 제 어머니가 학교에 가기를 주장했고 그 때문에 증조할아버지한테 버림받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은 제 어머니는 선생님이 되었죠. 저기 계시는군요. 어머니는 2년전에 은퇴하셨는데, 우리 집을 이웃에 있는 소녀들과 여자들을 위한 학교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 저 분이세요. 아버지는 그의 가족중에는 처음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자식들이 딸들까지 교육을 받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지요. 탈레반과 그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아버지한테는 자식들을 교육시키지 않는게 더 큰 위험이었습니다. 탈레반이 지배하는 동안 저는 기억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때문에 저는 좌절했습니다. 늘 두려웠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관두고 싶었지만, 제 아버지가 말씀하시곤 했어요. "딸아, 듣거라, 네가 살아가면서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다. 누가 네 돈을 훔쳐갈 수 있다. 전쟁이 나면 강제로 집을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너한테 늘 남아있는 것은 이안에 든 것이란다. 네 학교 수업료를 내기 위해서 우리의 피를 팔아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거다. 그래도 너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니?" 지금 저는 22살입니다. 저는 수십년에 걸친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에서 자랐습니다. 6%도 안 되는 제 나이 또래의 여자들만이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제 가족이 제 교육에 대해서 그만큼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저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을 겁니다. 오히려 저는 미들베리 대학의 자랑스런 졸업생으로 여기 서 있습니다. (손뼉) 제가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갔을 때, 제 할아버지는 감히 딸을 교육시킨다고 고향에서 달아나야 했던 할아버지는 맨먼저 저를 축하하러 나오셨지요. 할아버지는 제 대학 학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제가 첫 여자였고, 또 첫 여자로서 카불 시내로 할아버지를 차에 태우고 다녔다고 자랑했습니다. (손뼉) 제 가족은 저를 믿고 있습니다. 저는 큰 꿈을 꾸지요. 하지만 제 가족은 저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있어요. 그런 까닭에 저는 10X10 세계홍보 대사 입니다. 10X10은 여자들을 교육시키는 세계적 캠페인이죠. 그 때문에 저는 SOLA를 공동설립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초이자 어쩌면 하나 뿐인 여학생들을 위한 기숙 학교입니다. 여학생들이 학교로 가기에는 아직도 위험한 나라에서요. 흥미로운 사실은 학교의 학생들이 기회를 잡으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학생들의 부모님과 아버지들이 제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옹호하는 것을 봅니다. 엄청난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말입니다. 아흐멧처럼. 진짜 이름이 아닙니다. 그의 얼굴을 여러분께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만, 아흐멧은 한 학생의 아버지입니다.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아흐멧과 그의 딸은 SOLA에서 마을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길가에 있던 폭탄 때문에 몇분 차이로 죽을 뻔 했습니다. 그가 집에 왔을 때, 전화가 울렸고 어떤 목소리가 그를 위협했습니다. 딸을 학교로 보내면 다시 폭탄을 터뜨리겠다구요. "원한다면 날 지금 죽여" 그가 말했죠. "하지만 너의 낡아빠지고 후진 생각 때문에 내 딸의 미래를 망치지는 않을 거야." 아프가니스탄에 관해서 제가 깨달은 사실은, 서방에서 종종 놓치고 있는 것인데 성공한 우리들 대부분의 뒤에 있는 사람은 딸의 가치를 인정하고 딸의 성공이 자기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아버지입니다. 어머니는 성공의 열쇠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아버지들은 때때로 딸의 밝은 앞날을 위해 처음 얘기를 꺼내고 설득하는 협상가들입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을 사회적으로 볼 때 우리는 남자들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탈레반이 지배할 때 학교에 간 여학생들은 수백 명이었습니다. 그게 불법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지만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에서 3백만이 넘는 여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손뼉) 아프가나스탄은 이곳 미국에서 보면 아주 다르게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 미국 사람들은 변화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가 미군이 철수한 뒤로는 지속이 되지 않을까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프가니스탄에 돌아가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아이들을 옹호하고 북돋워주는 부모들을 볼 때마다 저는 밝은 미래와 지속적인 변화를 봅니다. 저한테 아프가니스탄은 희망과 끝없는 가능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하루도 빼지 않고 날마다 SOLA의 여학생들이 저한테 그걸 일깨워주죠. 저처럼 학생들은 큰 꿈을 꿉니다. 고맙습니다. (손뼉) 학교 교육 부문에 있어 완전한 개방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는 여전히 배움이라는 것이 장소가 아닌 활동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것은 PISA의 이야기인데요, 이것은 지식과 기술을 측정하는 OECD의 시험으로 전세계 15살짜리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떻게 국가간 비교가 우리가 주로 국내 정책으로만 생각하는 교육을 세계화시켰는지 보여줍니다. 1960년대에 세계가 어땠는지 한 번 보세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구 비율이라는 기준으로 말이죠. 미국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교육 정책의 선구자로서, 미국의 경제적 성공의 많은 부분이 장기적인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1970년대부터, 일부 나라들이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1980년대에도 인재 집단의 전세계적 팽창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이는 1990년대에도 계속되었죠. 1960년대에는 미국이 1위였고 90년대에는 13위였습니다. 이는 기준이 하락해서가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훨씬 더 빨리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교육부문에 얼마나 많은 것이 가능한지 보여줍니다. 2세대 이전에 한국의 생활수준은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과 같았습니다. 교육 부문에서 가장 뒤떨어진 편이었죠. 오늘날, 모든 한국인이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이것이 세계 경제에서 시사하는 바는, 성공의 기준은 더 이상 국가적 향상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최고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혹은 그들이 무슨 전공을 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항상 그들의 실제 능력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거리에 있는 백수 졸업생들이란 해로운 집단을 보세요. 그럼에도 여전히 고용주들은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이는 더 나은 학위가 반드시 더 나은 기술과 더 나은 직업, 더 나은 삶을 보장하지 않음을 뜻하죠. 그래서 PISA는 이를 바꾸기 위해 지식과 기술을 사람들로부터 직접 측정합니다. 우리는 매우 특별한 각도로 이 문제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단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똑같이 재생산할 수 있는지보다 우리가 시험하고 싶었던 것은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또 새로운 상황에서 그 지식을 적용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의 이런 점을 비판했습니다. 그들의 요지는 결과를 이렇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방식이고, 그 이유는 우리가 학생들이 처음 보는 문제들을 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논리에 수긍하다 보면,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인생의 진정한 시험은 우리가 기억하는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아니라, 변화될 준비가 되어있는가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처음 맞닥뜨리는 임무에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직 발명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우리가 오늘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 준비가 되어 있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한때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우리의 결과 측정 방식은 금방 기준이 되었습니다. 2009년도 가장 최근의 평가 자료에서, 우리는 74개의 학교 시스템을 측정했는데 이는 경제의 87퍼센트를 차지하는 수치였습니다. 이 차트가 각국의 성취도를 보여줍니다. 빨간색은 OECD 평균 미만이고, 노란색은 그저 그런 정도, 초록색은 월등한 성취도를 보이는 국가들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상하이, 한국, 싱가포르를 보실 수 있고, 유럽에서는 핀란드, 북미에서는 캐나다가 선전하고 있죠. 보시다시피 상하이의 15살짜리와 칠레의 15살짜리 사이에서 거의 3년 반 정도의 차이가 발견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7년으로 벌어지는데 이는 정말 성취도가 낮은 국가들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오늘날 경제에 준비된 방식에서 다양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저는 두번째로 중요한 관점을 이 그림에 넣어보고자 합니다. 교육자들은 형평성에 대해 즐겨 이야기하곤 합니다. PISA는 그들이 실제로 어떻게 이 형평성을 달성하는지 측정하고자 했습니다. 형평성이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의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말이죠. 그리고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적 배경이 학습 결과에 끼치는 영향이 아주, 아주 강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회가 불균등하게 분배되는 것이죠. 많은 어린이들의 잠재력이 버려지는 것입니다. 반면 다른 일부 국가들에서는 어떤 사회적 배경에서 태어났는지가 훨씬 덜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저기, 1사분면에 있기를 원합니다, 성취도가 높고 배움의 기회가 공평하게 배분되는 곳이죠. 아무도, 그 어떤 국가도, 저곳(빨간색), 즉 성취도도 낮고 사회적 불평등도 심한 곳에 남아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논의해 볼 만한 것은, 성취도는 높지만 그 댓가로 불평등도 높은 곳에 있는 것이 나은가의 문제입니다. 아니면 형평성에 집중하고 평범함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하지만 실제로 국가들이 이 도표에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살펴보면 많은 나라들이 실제로 성취도와 형평성을 결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비교의 가장 중요한 교훈은 형평성을 희생하면서 성취도를 달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이런 국가들은 일부만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서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해갔습니다. 매우 중요한 교훈이죠. 이는 또한 많은 학교 시스템의 패러다임, 즉 학교는 주로 학생들을 분류하는 곳이라는 믿음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이런 결과가 발표된 후에, 세계 여러 곳의 정책입안자들, 교육자들, 연구자들이 알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은 성공한 시스템의 비결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좀 뒤로 물러나서 실제로 PISA를 시작한 국가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봅시다. 저는 이제 이 나라들을 방울로 표현하고 색깔을 입혔는데요. 방울의 크기는 그 나라가 학생들에게 투자한 액수입니다. 만약 돈이 학습 결과의 질을 좌우하는 전부라면 큰 방울들은 모두 위에 가 있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하지만 보시다시피 결과는 그렇지 않죠. 학생 1명당 들인 돈이 겨우 설명할 수 있는 건, 20 퍼센트도 안됩니다. 국가들 간의 성취도 차이에 있어서 말이죠. 한 예로, 가장 비싼 교육 시스템인 룩셈부르크는 뛰어난 성취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비슷한 예산을 쓴 두 국가가 매우 다른 결과를 얻은 것을 볼 수 있죠. 또한,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고무적인 결론 중 하나인데, 더이상 세계가 깔끔하게 분류되지 않음을 볼 수 있죠. 부유하고 교육이 발달된 국가와 빈곤하고 교육이 뒤떨어진 국가들로 말이에요. 아주, 아주 중요한 교훈입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죠. 빨간 점이 보여주는 것은 각국의 부에 비례한 학생당 투자비용입니다. 교육에 돈을 쓰는 방법 중 하나는 교사에게 후한 봉급을 주는 것인데 보시다시피 한국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이 최고의 인재를 교사라는 직종으로 유인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또한 수업시간을 늘이는데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용을 더욱 증가시키죠.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한국은 그들의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 외에도 스스로를 개발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전문성 개발과 협력,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에 투자합니다. 이 모든 것에는 돈이 필요하죠. 어떻게 한국이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한국 학생들이 대규모로 수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비용을 줄이고 있는 하늘색 막대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룩셈부르크로 넘어가죠. 보시면 빨간점이 한국과 똑같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도 학생당 한국만큼의 비용을 투자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학부모들과 교사들과 정책입안자들은 모두 룩셈부르크가 소규모 수업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은 교실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쾌적하게 느껴지죠. 그래서 그들은 모든 돈을 여기에 투자하고 하늘색 막대, 즉 교실 규모는, 비용을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 조차도 돈을 쓸 기회는 오직 한번이기에, 이에 대한 댓가로 교사들이 좋은 봉급을 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학생들도 장시간의 수업을 받지 못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교사들은 가르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을 할 시간이 별로 없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이 두 나라가 예산을 매우 다르게 집행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돈을 어떻게 쓰는가는 교육에 얼마를 투자하는가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2000년으로 되돌아가 보죠. 기억해야 될 것은 그 당시는 아이팟이 발명되기 전이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 세계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PISA 성취도 기준으로 말이죠. 먼저 눈에 띄는 사실은 당시 방울들이 훨씬 작았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나요? 우리는 당시 교육에 훨씬 덜 투자했습니다, 거의 35퍼센트 정도 적었어요. 그럼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교육은 훨씬 더 비싸졌는데 그럼 그 질도 향상된 것일까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은 그렇지 않은 국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나라들은 뛰어나게 호전 되었는데요. 저의 조국인 독일은 2000년에 모든 면에서 아랫쪽인 3사분면에 위치했습니다. 성취도도 평균 이하였고, 사회적 불평등도 높았습니다. 기억해야할 것은, 독일이 속한 그룹의 국가들은 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로만 따지면 매우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죠. 사람들은 이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독일의 공개 토론회에서 몇달 내내 교육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세금도, 다른 이슈도 아닌 교육이 공개 토론의 중심에 선 것이죠. 그리고 정책입안자들이 이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교육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증가시켰죠. 학생들의 생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많은 것들이 시행되었는데 이민 자녀나 사회적으로 불리한 이들이 중점 대상이었습니다. 이것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러한 시도가 단지 기존 정책을 최적화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자료가 일부 사람들의 믿음과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는데 이는 독일 교육에서 당연시 되어오던 것들이었다는 점입니다. 한 예로, 아주 어린 아이들의 교육은 전통적으로 가정의 일로 여겨졌고, 많은 경우에 여성들이 가정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때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였습니다. PISA는 이러한 논쟁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조기 교육을 독일의 공공정책의 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독일의 교육은 또한 10세의, 아주 어린 아이들을 전문 지식인이 될 아이들과 그 전문 지식인 아래에서 일하게 될 아이들로 분류해왔는데, 이는 주로 사회경제학적 구분에 따른 것이었죠. 이런 패러다임 또한 현재 도전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변화들이 일어났죠. 좋은 소식은, 9년이 지난 후에, 교육의 질과 형평성 모두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도전을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대응했죠. 반대쪽 끝에 위치한 한국의 예를 보면 2000년에 이미 매우 잘 해나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극히 일부만이 매우 높은 수준의 성취도를 보인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한국은 이런 도전을 받아들였고, 결국 학생들의 비율을 2배로 증가시킬 수 있었는데 바로 이 비율은 독해 부문에 있어 탁월한 학생들이었고 이는 10년만의 성과였습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똑똑한 학생들에게만 집중하다 보면,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 방울이 약간 반대쪽으로 움직인 것을 보실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괄목할만한 성과이죠. 폴란드의 교육 시스템의 전격 재정비는 학교간의 차이를 급격히 줄이고 성취도가 매우 낮았던 많은 학교들을 반년만에 향상시킬 수 있게 했습니다. 다른 국가들의 예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단편적이었던 교육 시스템을 통합하고 질을 향상시키고 형평성을 높였습니다. 헝가리도 마찬가지였죠. 이렇게 수많은 변화들이 있었음을 보셨습니다. 이전엔 불평하며 이렇게 말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PISA와 같은 무언가에 대해 국가간 상대적 비교를 하는 사람들은 그저 문화로 인한, 경제 요소에 따른, 아니면 사회 이슈에 따른, 또는 사회의 동질성에 따른 유물일 뿐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조차 이제는 교육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폴란드는 그들의 문화를 바꾼 적이 없습니다. 경제를 바꾸지도 않았고 인구 구성을 바꾸지도 않았죠. 교사들을 해고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교육 정책과 관행을 바꾼 거죠. 매우 인상적인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초록색 사분면에 있는 국가들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들은 형평성도 개선하고, 성취도도 높혀, 결과를 향상시킨 나라들이죠. 그리고 물론 중요한 질문은 한 곳에서 효과가 있었던 것이 다른 곳에서도 같은 효과를 낼 것인지 입니다. 물론, 교육 시스템을 통채로 잘라내서 붙여넣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교들은 여러 요소들은 식별해냈는데 이는 성취도가 높은 시스템이 모두 공유하는 것들입니다. 모두가 교육의 중요성에는 동의합니다. 이는 모두 입을 모아 말하는 바이죠. 하지만 그 진실성을 시험하는 진짜 질문은, 이것이 다른 우선 순위들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국가가 교사들에게 얼마만큼의 봉급을 줄 것인지, 다른 고숙련 노동자들과 비교해서 말이죠.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변호사 보다는 교사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언론이 교사와 학교들을 어떻게 비추는지? 이런 것들은 중요한 질문들이고, 우리가 PISA로부터 배운 것은, 성취도가 높은 교육 시스템에서 지도자들은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확신시켰다는 점입니다. 교육과 그들의 미래를, 오늘의 소비보다 더 가치있게 여기는 선택을 말이죠. 흥미로운 점은 무엇인지 아세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 쇼핑 센터가 아니라 학교인 나라들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곳이 정말로 존재한다니까요. 하지만 교육에 높은 가치를 두는 것은 큰 그림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다른 부분은 모든 어린이들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어린 나이에 분류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나누어지는 데에는 오직 일부의 어린이들만이 세계 최상급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있죠. 하지만 이는 매우 강한 사회적 불평등과도 연관됩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유럽에서는 핀란드의 예를 보시면, 이 국가들에서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모든 학생이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것이 학생들의 행동에 반영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지 물으면, 북미의 학생들이 주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재능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요. 만약 내가 천성적으로 수학을 잘 하는 게 아니면, 나는 차라리 다른 것을 공부하는 게 낫다는 것이죠. 일본 학생의 10명 중 9명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 자신의 투자와, 내 자신의 노력에 달렸다는 것이죠. 이는 그들이 속한 시스템에 대한 많은 것들을 말해줍니다. 과거엔, 서로 다른 학생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교육받았습니다. PISA 성취도가 높은 곳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화된 교육학적 관행을 시행하는 곳들입니다. 그들이 깨달은 것은 평범한 학생들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학습 기회를 개인에 맞게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성취도가 높은 시스템들은 또 모두 전반적 영역에 걸쳐 분명하고 야심찬 기준을 가지고 있죠. 모든 학생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고,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서도 교육 시스템의 질이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않습니다. 성취도가 높은 시스템들이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 것이 교사를 고용하고 선발하는 방법과 그들을 훈련시키는 방식입니다. 국가들이 신중을 기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난관에 봉착해 고전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행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지와 어떻게 교사의 급여를 책정해야 하는지입니다. 이런 국가에서는 교사들이 함께 일하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는 협력을 통해 좋은 관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이죠. 교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지적인 경로들 또한 제공됩니다. 그들의 직장 생활 안에서 말이죠. 관료주의적 학교 시스템에서, 교사들은 주로 교실에 혼자 남겨집니다. 뭘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수많은 처방들도 각자 내려야 합니다. 성취도가 높은 시스템들은 좋은 성취도가 무엇인지 매우 뚜렷히 알고 있습니다. 기준은 야심차게 세우지만, 한편으로는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오늘 학생들에게 뭘 가르쳐야 할지 정할 수 있게 합니다. 과거에는 교육이 지혜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시대의 도전은 학생이 지혜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취도가 높은 국가들은 전문적이거나 책임지고 통제하는 관리자적 형태에서 -- 이것은 사람들이 교육에서 해야하는 것들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이었죠.-- 업무 조직의 전문적인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은 교사들이 직접 교육학적인 혁신을 이뤄낼 수 있게 합니다. 교사들이 스스로를 개발하여 더 강력한 교육학적 관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과거의 목표가 표준화와 순응이었다면 성취도가 높은 시스템들은 교사들과 교장선생님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정책이 결과에만 또 제공에만 치중했습니다. 성취도 높은 시스템들은 교사들과 교장 선생님들이 다음 세대 선생님과 다음 세대 학교까지 신경쓰도록 도왔습니다. 세계 최상급 시스템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전체 시스템에 걸쳐 높은 성취도를 이룩했다는 것입니다. 핀란드가 PISA에 있어 매우 선전하고 있음을 보셨는데 핀란드가 대단한 점은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사이에 오직 5퍼센트의 성취도 차이만 있다는 점이죠. 모든 학교가 성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공이 체계적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핀란드는 제일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에 투자했습니다. 가장 열악한 학교에 가장 능력있는 교장선생님을 초빙했죠, 그리고 가장 재능있는 교사들이 가장 힘든 교실을 이끌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국가들이 공공 정책 전부문에 걸쳐 정책들을 조정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일정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이런 정책들을 유지했고, 이들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을 보장했습니다. 성공적인 시스템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안다고 해서 개선책이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PISA의 국가간 비교가 가지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다른 형태의 연구들이 효과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는 PISA가 각국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영역까지 나서지 않는이유이기도 합니다. PISA의 강점은 그 국가들에게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해왔는지 알려주는데 있습니다. PISA의 예시는 자료가 재정 지원의 행정적 통제보다 더욱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주로 후자를 이용해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죠. 어떤 이들은 주장하기를 교육 행정을 바꾸는 것은 묘지를 옮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도무지 저기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의지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웃음) 하지만 PISA는 교육에서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줍니다. 국가들이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도왔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이들로부터 핑계거리를 없앴으며, 국가들이 의미있는 목표를 세우도록 도왔는데, 이는 앞선 국가들이 이룩한 측정 가능한 목표들이었죠. 우리가 모든 어린이, 모든 교사, 모든 학교를, 모든 교장 선생님, 모든 학부모를 도와 어떤 개선이 가능한지 볼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향상에 한계를 없앨 수 있다면, 우리는 탄탄한 기초를 마련한 것입니다. 더 나은 정책과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위기가 닥치면, 현존하는 경제적 재정적 모형의 심각한 한계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나도 공감하는 바이지만, 좋지않거나 지나치게 단순화되고 지나치게 자신감 있는 경제가 이런 위험을 일으키는데 일조했다." 자, 여러분들은 아마 자본주의에 회의적인 사람들로부터 이런 비슷한 비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다릅니다. 이건 금융의 중심으로부터 나온 거죠. 첫번째 인용은 유럽 중앙 은행의 은행장이었던 장-클로드 트리셰의 말입니다. 두번째 인용은 영국 재정청의 수장이 했던 말이구요. 이 사람들은 우리가 현재 사회를 이끌고 있는 경제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건가요? 더 심한 것도 있어요. "우리는 아직 안정적인 사회의 조건이나 기능적 경제, 혹은 평화의 조건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우주의 기원을 찾는데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다. " 이건 또 뭐라는 거죠? 어떻게 이런게 가능하죠? 우리는 정말로 우리 인간들의 상호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구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보다 현실의 구조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는 걸까요? 불행하게도 그 답은 "그렇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복잡계 과학이라고 알려진 것으로부터 나온 흥미로운 해결 방안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고 실제로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빠르게 몇 걸음 뒤로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저는 우연히 물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어요. 제가 어릴 때, 우연치않게 마주친 분야였고 그 이후로, 저는 종종 우리가 매일 살고 있는 이 현실 세계를 설명하는데 물리학이 거둔 성공에 대해서 놀라곤 합니다. 간단히 보면, 물리학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해하고자 하는 현실의 묶음을 택해서 그걸 수학으로 바꿉니다. 그리고는 방정식으로 부호화하죠. 그리고나면 예측도 하고 시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걸 할 수 있다는것은 사실 정말 운이 좋은 겁니다. 왜냐하면 사실 어느 누구도 우리 머릿속의 생각이 실제로 우주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연관이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성공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학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크 헬빙이 마지막 인용에서 지적했듯이 우리는 우리와 연관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성에 대해서 사실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런 모순 때문에 저는 복잡계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복잡계는 서로 연결되어 상호 작용하고 있는 수많은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죠: 새 떼, 물고기 떼, 개미떼라든가, 생태계, 두뇌, 금융 시장 등등이 그런 것들이죠. 이런건 겨우 몇 가지 예일 뿐이에요. 흥미롭게도, 복잡계는 수학식으로 바꾸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물리학적 접근법은 여기서 잘 작동하지 않아요. 그러면 우리가 복잡계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밖에서 보면 복잡해 보이는 거동은 사실 상호 작용하는 몇 가지 단순한 법칙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것은 방정식을 무시하고, 체계 자체를 그 상호 작용에 의해서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방정식은 잊어버리고, 상호 작용을 관찰해보기 시작하세요. 그러면 훨씬 더 나을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복잡계에는 발생이라고 하는 놀라운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체계 전체가 갑자기 그 부분을 보는 것으로는 이해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체는 문자 그대로 부분의 총합보다도 더 크다는 거죠. 이 모든 것은 체계의 각 부분이 아무리 복잡하다고 해도, 부분적 요소는 무시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세포든, 흰개미든, 혹은 새든 그저 상호 작용의 규칙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네트워크는 복잡계의 이상적인 표현 방법인거죠. 네트워크의 연결 마디는 복잡계의 요소이고 연결은 상호 작용에 의하여 나타납니다. 즉, 방정식이 물리학에 역할을 하듯 복잡한 네트워크는 복잡계를 연구하는데 역할을 합니다. 이런 접근 방법은 물리학과 생물학, 컴퓨터 과학과 사회 과학에 아주 성공적으로 적용됐는데 경제학은 어땠을까요? 경제적 네트워크가 뭐죠? 이건 문헌이 갖는 놀랍고도 확연한 차이입니다. 지난해에 저희가 발표한 연구는 "세계적 기업의 지배 네트워크"라는 제목인데 그 연구는 경제적 네트워크에 대한 첫번째 대규모 분석이었습니다. 연구 결과는 인터넷으로 퍼져나갔고 국제적인 미디어로 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건 대단한 결과인데요, 왜냐하면, 왜 어느 누구도 예전에 이걸 보지 않았느냐는 거죠. 비슷한 자료가 상당 기간 동안 돌아다녔거든요. 저희가 자세히 본 것은 소유권 네트워크였어요. 여기서 연결 마디는 기업과 사람, 정부, 단체 등입니다. 연결은 주식을 보유하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그러니까 A 라는 주주가 B 회사의 주식을 x 퍼센트 소유하는 겁니다. 우리는 또, 영업 수익을 내는 회사에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유권 네트워크는 주식 보유 관계의 형태를 나타냅니다. 여기 이 간단한 예에서, 몇몇 금융 기관을 보실 수 있는데요, 수많은 연결 중에 몇몇이 강조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아무도 이걸 보지 않은 이유가 소유권 네트워크는 연구하기 너무 지겹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소유권은 지배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설명드릴 겁니다. 소유권 네트워크를 보면 여러분들에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있습니다. 누가 "큰 손"인가? 그들은 어떻게 조직화하고 어떻게 고립될까? 혹은, 그들은 서로 상호 연결되어 있을까? 그리고, 전체적인 소유권의 분포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같은 질문들이요. 다시 말해, 누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가?라는거죠. 저는 이게 흥미로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시스템이 갖는 위험을 함축하고 있어요. 이것은 어떤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얼마나 취약한지에 대한 지표가 되요. 높은 상호 연결성이 안정성을 위해서는 좋지 않을 수도 있죠. 왜냐하면 그런 경우에 문제점은 전염병처럼 전체 시스템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과학자들은 때로 아이디어와 개념이 경험적 자료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는 경제학자들을 비판해 왔습니다. 과학에서의 기본적인 틀은 이런 거니까요: 자료가 모든 걸 말하게 하라. 좋아, 한번 해보자. 그래서 저희도 2007년부터 1,300만개의 소유권 관계를 포함하는 데이터베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이건 엄청난 자료인데요, 우리는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지 알고 싶었거든요. 우리는 다국적 기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간단히 TNC라고 부르죠. 이런 회사들은 하나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됩니다. 우리가 찾아낸 것이 4만 3천개 였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이 회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TNC의 모든 주주를 택한 다음, 그들의 주주, 또 그들의 주주, 이런 방식으로 위아래로 끝까지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60만개의 연결 마디와 백만 개의 연결을 가진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분석한 TNC 네트워크에요. 이 네트워크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주변 정보와 함께 전체 관련 정보의 약 75%를 포함하고 있는 중앙부를 만들어 낸 겁니다. 그 중앙부에는 작지만 지배적인 핵심이 있어요. 이건 상호 결합도가 매우 높은 회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도시 지역을 생각해 보죠. 교외와 주변 지역도 있고, 금융가와 같은 중심부가 있죠. 그리고 핵심부는 중앙에 있는 가장 높이 솟은 건물 같은 겁니다. 우리는 이미 여기에 드는 단체들의 그림자를 볼 수 있습니다. TNC들 가운데 36%만 핵심부에 들어가지만, 이 회사들은 모든 TNC들이 내는 전체 운영 수익의 95%를 차지합니다. 자 그럼 이제 구조를 분석해 볼까요. 이것이 지배 구조와 어떻게 연관이 될까요? 소유권은 주주들에게 투표할 권리를 부여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지배의 개념이죠. 소유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배력을 계산하는 또 다른 모델들이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50% 이상의 주를 가지면 지배력을 갖죠. 하지만 보통 지배력은 주의 상대적인 분포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서 네트워크가 중요합니다. 10년 전, 트롱케티 프로베라 씨는 작은 회사의 소유권을 갖고 회사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는 더 큰 회사의 소유권과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해하시겠죠? 그 결과 이 사람은 26%의 지분으로 텔레콤 이탈리아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가 1유로를 투자할 때 마다, 이 사람은 연쇄적 소유 관계를 통해 26 유로의 시장 가치를 움직일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저희 연구에서 실제로 계산한 것은 TNC의 가치에 대한 지배력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각 주주들에게 영향력의 척도를 부여할 수 있었죠. 이것은 막스 베버가 말하는 잠재력의 아이디어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확률입니다. 만약 소유권의 네트워크에서 흐름을 계산하고 싶다면 이걸 해봐야 합니다. 사실 이걸 이해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비유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파이프에 물이 흐른다고 해보죠. 파이프들은 서로 두께가 달라요. 마찬가지로 지배력은 소유권 네트워크 안을 흐르는데 연결점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네트워크의 지배력을 모두 계산해서 어떤걸 알아냈을까요? 음, 상위 737명의 주주들이 전체적으로 TNC 가치의 80%를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우리가 60만의 연결점으로 시작했다는 점을 기억해 보세요. 그러니까 이 737명은 약 0.1%를 약간 상회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미국과 영국의 금융사들이에요. 게다가 이런 현상은 훨씬 더 심해지고 있어요. 핵심부에는 상위 146명의 주주(사)들이 있고 그들은 함께 TNC 가치의 40%를 지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게 뭘까요? 여러분들께서 보신 지배력의 정도는 어느 기준과 비교하더라도, 아주 높습니다. 핵심부에 있는 상위 투자자들의 상호 연결성의 정도는 세계 경제에 상당히 심각한 조직적 위험성을 만들어 내고 우리는 몇 개의 간단한 규칙만으로도 TNC 네트워크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구조가 아마도 자체 형성된 결과물이라는 뜻이에요. 그것은 체계 안에서 상호 작용의 규칙에 의존하는 새로운 성질입니다. 즉, 이것은 아마도 전 세계적 음모와 같은 하향식 접근법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희의 연구는 "달 표면을 보고 받는 인상 정도일 뿐, 지도는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저희 연구에서 보통 정확한 수치를 택하지만 그러나, 그건 "금융이라는 용감무쌍한 신세계에서 겨우 애타게 보는 첫인상 정도일 뿐이에요" 우리는 이 방향의 연구에 대해 더 많은 문호가 개방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채 남은 영역도 미래에는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이건 아직 느린 시작 단계에요. 이제 우리는 복잡계의 관점에서 우리의 네트워크 세상을 이해하려는 장기적 재정 지원이 있는 프로그램의 탄생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정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에요. 그러니까 그 첫 결과를 보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여전히 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금융이나 경제, 정치, 사회와 연결하려는 생각은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념에 따라 자주 변질되곤 합니다. 저는 이런 복잡계의 시각을 통해 상당한 공통적 원리가 찾아지기를 바랍니다. 서로 모순적인 생각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기에 정체 상태를 종식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힘이 있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겠지요. 이런 모순적 생각들이 세계화된 지구촌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현실은 복잡하고, 우리는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이념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왜, 좋은 섹스는 자주 시들해질까요? 심지어, 정말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도 말이죠? 왜 친밀함이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좋은 섹스를 보장하지 못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음 질문은, 우리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것을 가지고 싶어할 수 있을까요? 이건 백만달러(약 10억원)짜리 문제겠네요, 그렇죠? 그리고, 왜 금지된 것은 에로틱한걸까요? 범죄의 어떤 것이 욕망을 그렇게 강하게 하는걸까요? 그리고, 왜 섹스는 아기를 만들고, 아기들은 커플들에게 성적인 재앙을 가져오는 걸까요? 이건 돌이킬 수 없는 한번의 섹스죠,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여러분은 사랑할때,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그리고, 여러분의 욕망과 그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이런 질문들은 성적인 욕망의 본질과 현대의 사랑에 수반되는 딜레마에 관한 저의 탐구의 중심에 있는 질문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세계를 여행했습니다 여행을 하며 제가 깨달은 것은 낭만주의가 있는 모든 곳에는 욕망의 위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욕망의 위기란, 원하는 걸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 우리의 개성,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 우리의 선호, 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욕망은 현대적 사랑과 개인주의적 사회의 주요 개념이 됩니다. 인류의 긴 역사속에 이렇게 오랜 기간 성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한 것은 지금이 처음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가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우리가 14명 이상 자녀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어서 많은 자녀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여성의 결혼 생활의 의무라서도 아닙니다. 지금이 욕망에 뿌리내린 즐거움과 관계성을 위해 섹스를 하는 최초의 시대일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욕망을 유지하고 그 것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중요한 관계에서 욕망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두 가지 인간의 기기본적인 욕구를 조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안정, 예측가능성, 안전, 의존, 신뢰, 영원성 이러한 가치에 대한 우리의 욕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집이라 부르는 우리의 삶의 경험을 근거로 합니다. 하지만, 남녀 모두가 똑같이 강한 욕구를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또한 똑같이(남성이든 여성이든) 모험, 새로움, 신비, 위기, 위험 미지, 예측 부가한 일들과 같은 것들 핵심을 말하자면, 여행, 여정을 위한 것들에 대한 강한 욕구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에 대한 우리의 욕구 모험에 대한 욕구를 현재 우리가 열정적인 결혼이라고 부르는 하나의 관계로 조화시키는 것은 용어상의 모순이 있었습니다. 결혼은 하나의 경제 기관이었습니다. 삶을 함께하며 자녀와 사회적 지위, 성공과 동료애를 나누는, 서로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경제기관이죠. 하지만 지금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가 이런 것들을 여전히 제공하면서도 더 나아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기를, 신뢰받는 친구가 되길 바라며 나의 열정적인 연인이 되기를 바라고 그러려면 두 배는 살아야겠죠. (웃음) 우리는 근본적으로 한 사람에게 한 개의 마을이 제공하던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속감을 주세요, 정체성을 주세요, 지속성을 주세요, 그러면서도 초월적이고 신비감과 경외감을 한 번에 모두 갖게 해주세요. 편안함을 주세요, 강렬함을 주세요. 새로움을 주세요, 친숙함을 주세요. 예측 가능하게 해주세요, 놀라움을 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그것이 주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장난감과 란제리들이 지속시켜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수) 그래서, 이제 이야기의 실제 현실에 도착했습니다, 맞죠? 왜냐하면 저는 어떤 방식으로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다시 돌아가서 말할테지만-- 욕망의 위기는 종종 상상력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왜 좋은 섹스가 자주 시들해질까요? 사랑과 욕망 사이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충돌할까요? 바로 그곳에 에로티시즘의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저에게 사랑과 같이 떠오르는 동사는 "가지기" 입니다. 욕망과 함께 떠오르는 동사는 "원하기" 입니다. 사랑할 때, 우리는 가지고 싶어하고, 우리가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거리를 최소화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싶어합니다. 반면, 욕망의 경우에 우리는 우리가 이미 갔던 장소에 다시 가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리 예측된 결론은 우리의 흥미를 끌어당기지 않습니다. 욕망의 경우, 우리는 다른것을 원합니다. 다른 곳에 있어 우리가 찾아갈 수 있는 누군가, 우리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누군가를 말이죠. 그들의 은밀한 공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어합니다. 욕망에서, 우리는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원합니다. 다른 말로, 저는 때때로 이렇게 말합니다. 불은 공기가 필요하다. 욕망에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꽤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 질문을 가지고 지난 몇 년 동안 20개국 이상의 나라들을 돌아다녔습니다 "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가"(번역본 제목)와 함께 말이죠. 그리고 사람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언제 당신의 파트너에게 가장 끌리나요? 그저 성적으로만이 아닌, 대부분 그 자체로 끌릴 때 말이죠. 그리고 문화, 종교, 성별을 넘어서-- 한가지만 제외하고 계속 돌아오는 몇 가지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내가 내 파트너에게 가장 매력을 느낄때는 그녀가 떠나 있을 때, 우리가 떨어져 있을 때, 우리가 다시 만날때, 근본적으로 내가 다시 나의 파트너와 함께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되찾았을 때, 그 상상이 실제로 현실에 나타날 때, 그리고, 내가 그 상상을 결핍과 갈망속에 뿌리내릴 수 있을 때 -- 욕망의 주요 구성요소죠. 다음 두 번째 그룹은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 내가 내 파트너에게 가장 매력을 느낄 때는 내가 그를 스튜디오에서 볼때, 그녀가 무대 위에 있을때, 그가 그의 재능이 있는 것에 빠져 있을 때, 그녀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할 때, 파티에서 내가 그를 보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정말 끌릴 때, 그녀가 재판을 하고 있을 때. 근본적으로 내가 나의 파트너가 빛나고, 자신감있을때 전반적으로 가장 큰 흥분을 느낍니다. 자립적임에서 빛이 나는 것이죠. 내가 이 사람을 보면 -- 그건 그렇고, 욕망에서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로 섞여있을때, 상대방과 5cm쯤 떨어져 있을 때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더이상 보이지 않을만큼 멀리 있을 때 얘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매우 친밀하고, 잘 알고 있는 파트너를 편안한 거리에서 바라보는데 잠시동안 그들이 다시 한번 무엇인가 미스테리하며, 규정하기 힘든 것처럼 보일 때 입니다. 그리고, 나와 상대방 사이에 있는 바로 이 공간에 에로틱한 충동과 상대방을 향한 움직임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프루스트가 말했듯이 미스터리는 새로운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파트너가 매우 열중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잠깐동안 그 사람에 대한 관점에 전환을 갖게 되고 바로 옆에 있는 미스터리에 가능성을 열어두게 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상대방이나 나에 대한 묘사--어느 쪽이든 같습니다--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욕망에는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욕망에 돌봄은 없습니다. 돌봄은 대단한 사랑이고 강력한 반(反) 최음제입니다. 저는 아직 누군가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 의해 흥분한 것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은 다릅니다. 필요로 하는 것은 폐쇄를 뜻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항상 그것을 알고 있었죠. 왜냐하면, 부모를 연상시키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대개 성적 흥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정당한 이유죠? 그리고, 세번째 그룹의 대답은 대개 이렇습니다. 내가 놀라움을 느낄 때, 우리가 같이 웃을 때, 오늘 사무실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그가 턱시도를 입었다고 말해서 턱시도나 카우보이 부츠 둘 중 하나라고 답했죠.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새로움이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자세가 새로움은 아닙니다. 새로움은 당신이 자신의 어느부분을 끌어 내는가? 당신의 어느부분이 보여졌는가? 왜냐하면 누군가는 이런 방식으로 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섹스는 네가 하는 무언가가 아니야. 섹스는 네가 가는 곳이지. 섹스는 네가 네 자신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야. 다른 사람과 함께거나, 아니면 그냥 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그래서, 섹스를 할 때 어디로 가시나요? 당신이 연결하는 부분은 어느 것인가요? 그곳에서 무엇을 표현하려 하시나요? 초월과 정신적 융합을 위한 장소인가요? 부적절함과 마음놓고 공격성을 표출하기 위한 장소인가요? 마침내 포기하고도 모든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는 장소인가요? 당신이 당신의 유치한 바람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인가요? 그곳에서 나오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언어입니다. 그저 행동이 아니죠. 그리고 이 언어의 시적인 면이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에로틱 지능에 대해서 탐구하기 시작한 이유죠. 아시다시피, 동물도 섹스를 합니다. 그것은 기본이고, 생물학적이며, 자연 본능이죠. 우리는 에로틱한 삶을 사는 유일한 종족입니다. 그 의미는 성이 인간의 상상력에 의해 변형되었다는 것입니다. 인간만이 몇 시간씩 사랑을 나눌 수 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 번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도 만지지 않은 채 말이죠. 오로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죠. 실제로 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대'라는 강력한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욕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진짜로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어떤 것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진짜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한시에 일어납니다. 제가 에로티시즘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섹스의 시학(詩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제가 만약 그것을 지능이라고 여기면 그것은 당신이 일궈내는 작물일 것입니다. 그 작물을 일궈내는 재료는 무엇일까요? 상상력, 장난스러움, 새로움, 호기심, 미스터리. 하지만 주요 동인은 상상력이라 불리는 조각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에로틱한 감정의 기폭제를 가지고 있는 커플들이 누군지 이해하기 위해서, 욕구를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저는 에로티시즘의 근본적인 정의, 신비스러운 정의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정의를 실제로 트라우마를 보는 방법, 한 가지 방법이죠, 그리고 그것을 제가 자라났던 지역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전쟁의 참사에서 생존했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벨기에의 지역이죠. 그리고 그곳에는 두 가지 그룹이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죽지 않은 사람들과 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쟁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이었죠. 전쟁에서 그저 죽지 않은 사람들은 흔히 매우 최하의 삶을 살았습니다. 기쁨도 느끼지 못했고, 신뢰를 갖지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경계하고, 걱정하고, 긴장하고, 불안한 상태에 있으면 고개를 들어 벗어나 쾌활한 생활을 하고, 안심하고 창의적일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에로틱함을 죽음에 대한 해독제로 받아들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자신을 살아있게 하는 방법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함께 일하는 커플들의 부족한 성생활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끔씩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나는 더 많은 섹스를 원해,"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더 나은 섹스를 원합니다. 그리고 더 낫다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 생기, 강렬함, 새로움, 활력, 에로스, 에너지 섹스가 그들에게 제공하던 것이거나, 아니면 제공해주기를 바랬던 것들 말이죠. 그래서 저는 다른 질문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나를 이럴 때 가라앉힌다..."가 질문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내 욕구를 가라앉힐 때는..." 다음 질문들과 같은 질문은 아니죠. "나를 가라앉히는 것은..."과 "네가 날 가라앉힐 때는..." 그리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나를 가라앉힐 때는 마음이 죽은 것처럼 느껴질 때, 내 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내가 늙었다고 느낄 때,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지 못했을 때, 배우자의 안부도 확인하지 못했을 때, 직장에서 잘 해내지 못했을 때, 낮은 자존감을 느낄 때, 내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질 때, 내가 원하고, 가지고, 즐거움을 느낄 권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입니다." 그리고 반대의 질문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나를 흥분시킬 때는..."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주로 이런 질문을 하기 때문입니다. "네가 날 흥분시켜, "나를 흥분시키는 건," 그러니 여러분의 마음이 죽은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상대편이 발렌타인에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별로 티는 안 날 겁니다. 리셉션에 아무도 없거든요. (웃음) 내가 나를 흥분시킬 때는, 내가 내 욕구를 불러일으킬 때는, 내가 깨어날 때는... 자, 이 사랑과 욕구 사이의 역설에서 난해한 것은 양육의 사랑의 요소들, -- 상호관계, 호혜주의, 보호, 걱정, 상대방에 대한 책임감-- 이런 것들은 가끔 욕망을 억누르는 바로 그 요소들입니다. 왜냐하면 욕망은 다수의 감정들, 언제나 사랑의 총애를 받지는 않는 감정들과 함께 오기 때문입니다. 질투, 소유욕, 공격성, 권력, 지배, 무례함, 짓궂음. 기본적으로 우리 중 대부분이 밤에 흥분하도록 하는 것들은 우리가 낮에 행하는 일들과 반대의 것들일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에로틱한 마음은 정치적으로 그닥 올바르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락한 지위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지금 이것에 대해 이렇게 흥미로운 대화를 하지 못했겠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해야할지 하지만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에서는 항상 알지는 못하는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랑이 이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욕망은 얼마만큼의 이기적임과 함께 옵니다. 가장 좋은 말로 하자면 : 다른 사람의 존재 안에서도 자신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미지 하나를 그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두 세트의 욕구를 조화시켜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죠. 연결성에 대한 욕구, 고독에 대한 욕구, 아니면 안전과 모험에 대한 욕구, 또 연대감과 자율에 대한 욕구도 있죠. 여러분의 무릎 위에 앉아있는 어린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안전하고 편안하고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아이를요. 그리고 어느 시점에는 우리 모두 세상에 나가 발견하고 탐험해야 합니다. 그것이 욕망의 시작점입니다. 탐구는 호기심, 발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들이 뒤돌아 여러분을 쳐다보고 여러분이 이렇게 말해준다면, "아이야, 세상은 엄청난 곳이란다. 가서 즐기렴. 너무나도 즐거운 것들이 많단다." 그러면 그들은 돌아서서 연결성과 독립성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상력, 몸, 자신의 장난끼를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돌아가면 맞아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말이죠. 반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걱정돼. 나는 불안해. 나는 우울해. 내 파트너가 나를 너무 오랫동안 신경 써주지 않고 있어. 저 밖이 뭐가 그렇게 좋다는 거야? 너에게 필요한건 모두 우리 둘이 이미 가지고 있지 않아?" 그렇다면 누구나 알아챌 수 있는 몇 가지 반응들이 나오게 됩니다. 몇몇은 다시 돌아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돌아온 아이도 있습니다. 돌아온 아이들은 자신의 한 부분을 잃지 않기 위해 나머지 부분을 포기하게 됩니다. 나는 관계를 잃지 않기 위해 내 자유를 포기하겠어.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울거야. 추가적인 걱정, 추가적인 의무감, 추가적인 보호감으로 부담지워지는 방식으로 말이지. 그리고 너를 떠나 놀거나, 즐거움을 느끼거나 발견하거나, 나의 내적인 면도 발견하는 법도 모르겠지. 이것을 성인의 언어로 바꿔봅시다. 이것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고 마지막까지 우리의 성생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돌아온 지 오래인 아이의 경우 돌아왔지만 항상 어깨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죠. "거기 있을 거에요? 나를 저주할 거에요? 나를 꾸짖을 거에요? 나에게 화낼 거에요?" 그리고 이들이 떠나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정말로는 떨어져 있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흔히 이렇게 말할 겁니다. 처음에는 엄청나게 열정적이었다고 말이죠. 왜냐하면 처음에 자라나는 친밀감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는 열정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더 깊게 연결될수록,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상대방의 존재를 놓을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게 되죠. 세 번째 아이는 아예 돌아오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욕망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두 대립적인 생각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안심을 바랍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만약 당신이 떠날 수 없다면, 기쁨도 얻을 수 없고, 극에 이를 수도 없으며, 오르가즘도 가질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몸과 머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몸과 머리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흥분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근본적인 두 가지의 욕구들을 조화시켜야 하는 이 딜레마에서, 에로틱한 커플들이 하는 몇 가지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많은 성적인 사생활을 가집니다. 그들은 각자에게 속하는 에로틱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또한 전희는 진짜를 하기 5분 전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전희는 거의 이전의 오르가즘의 끝에서 시작되죠. 그들이 이해하는 또 다른 것은 에로틱한 공간이 자신이 다른 사람을 어루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영회사를 놓을 공간을 만드는 것이죠. 아니면 애자일 프로그램을 놓을 수도 있고요. (웃음) 그리고 그 장소에 실질적으로 들어서는 때는 여러가지를 신경쓰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모범시민 역할을 그만둘 때입니다. 의무와 욕망은 충돌하기만 할 뿐입니다.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하죠. 에로틱한 커플들은 또한 열정은 차오르고 수그러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달과 상당히 비슷하게 간헐적인 일식이 일이나죠. 하지만 그들이 그것을 부활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살리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알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근거 없는 믿음 하나를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열정이 자연스럽게 생겨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죠. 빨래를 개고 있으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요.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하고,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 사실 그들이 이해한 것은 무엇이 되었던 장기적 관계에서 '그냥' 일어날 일은 이미 다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열정적인 섹스는 계획적인 섹스입니다. 이것은 의도적이고, 고의적입니다. 이것은 중점이며, 존재함입니다. 즐거운 발렌타인 되세요. (박수) 천문학 지난 10년간 일어난 발전은 매우 경이롭습니다. 우리의 우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여러분들이 상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엔 제가 알게 된 또 다른 사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일어남에 따라 흠...모든 갤럭시의 중앙에는 블랙홀이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 기고가들과 편집자들은 -- 과학 기고가라기 보다 과학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고 말해야 겠군요 -- 그리고 편집자들은 맥주 몇 잔과 함께 앉아 힘든 하루일과 후 어떻게 우주가 작동하는지 믿기 어려운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필연적으로 제가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한 곳에서 끝이 날 것입니다. 이 세상이 매우 갑작스럽게 끝이나는 경우이지요. 이것이 바로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입니다. (웃음) 웃으시는군요 (웃음) 오늘 좀 일찍 끝낼 수 있을까요? (웃음) 예, 우리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처음에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겐 좀 황당하게 보였습니다만, 이 아이디어들에 대해 고민해본 결과 저는 그 아이디어를 심각하게 받아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9/11이 일어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신이시어, 난 TED 컨퍼런스에 갈 수 없게되고 어떻게 이 지구가 멸망할 것인지 이야기 할 수도 없겠구나. 누구도 그것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구나.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저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다른 과학자들과 어떤 토론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른 주제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가 이야기한 사람 중 한 명은 신경과학자였는데요, 그가 말하길 당신이 제시한 문제들에 대한 여러 해결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마이클의 발표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만일 그가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해결 방법 역시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이 내일 종말 할 경우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비디오테이프로 저를 이끌었는데요 몇 주전에 열린 기자회견에 대한 내용입니다. 앤드류, 우리 그 비디오를 틀 수 있을까요? 부시 대통령: "우리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얼마가 소요되든,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얼마가 소요되든, 우리는 반드시 그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저는 대통령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는 내년에 테러리스트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2조 달러를 원합니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2조 달러의 연방 예산이 금새 고갈 될 것입니다. 하지만 테러리스트들만이 우리가 직면한 위협이 아닙니다. 정말 위험한 재앙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테러리즘이나 9/11이 일어났었던 것을 부정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100억 달러를 2.13조의 예산으로부터 가져와서 이것은 전체예산의 2/100에 해당하는데요 각 문제들에 대해 10억 달러씩 배분할 것을 제안합니다. 저는 지금 부터 이야기 하는 것은 대부분 해결 가능할 것이고 나머지는 우리가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들이 이것을 흥미롭게 느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런것에 흠뻑 빠졌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저에게 이것은 리차드의 바퀴벌레와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그야말로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전 여러분들이 이 문제들 몇몇 개를 가지고 가셔서 여러분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을 때 이 아이디어들에 대해 막중한 임무를 띤 돈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해 봅시다. 넘버 10: 우리는 생존의 의지를 잃게 됩니다. 우리는 굉장한 현대 의학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20년 전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더 나은 약물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우리는 붕괴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측하길 지구상의 5명 중 1명이 임상적으로 우울한 상태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이야기 하기를 우울증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곧, 유전학적인 발전과 더 나은 약물이 100세를 일반적인 수명으로 생각하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태어나는 여아는 평균적으로(중앙값을 보면) 83세까지 살 것입니다. 우리의 수명은 매년 1년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화와 관련된 문제는 65세 이상 인구층이 자살활 확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에는 정신건강보험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박수) 범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전체인구의 98% 가까운 사람들이 우울증이라는 것 정말 심각하게 우울한 상태지요. 저에게는 놀랄만큼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 의학과 기술로 치료가능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이 질명은 때론 대화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임상적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약물만이 치료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를 찾아가서 10달러를 지불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팔이 부러졌을 때 그러는 것처럼 말입니다. 참 우습죠. 두번째로, 제약회사들은 정말 정교한 정신치료제를 개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정신 질환이 치료가능한 생물학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뇌에 대해 놀랄만큼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10년 전에 알았던 것에 비해서요. 우리는 연방정부로부터의 압력이 필요합니다. NIH와 National Science를 통해서 이러한 기관들은 제약 회사들이 고도로 발전된 정신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도움을 줘야 합니다. 계속해 봅시다. 아홉번째입니다. 웃지마세요. 외계인이 지구를 침입합니다. 10년전, 여러분들은 이런 천문학자를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매우 극소수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을 겁니다. 우리의 태양계 밖에 어떤 행성이 존재한다고 말입니다. 1995년 우리는 3개의 행성을 찾았고, 지금은 80개 가량이 됩니다. 우리는 한 달에 2~3개 정도를 찾는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찾은 모든 행성들은 밀키웨이의 우리가 사는 곳의 매우 작고 작은 구석에 존재합니다. 밀키웨이에는 백만개의 행성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칼 세이건이 수 년간 주장해 온 것 처럼 비록 비웃음을 샀지만, 은하계에는 수백만 개가 존재할 것입니다. 수년 내 NASA는 4~5개의 천체망원경을 목성으로 보낼 것입니다. 목성은 먼지가 덜 한 곳이지요. 그리고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기 시작할 것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볼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것들을 말입니다. 은하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체들 중 몇몇이 우리보다 더 똑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진보된 문명을 산업화된 문명을 경험한지 200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제가 폼페이에 갈 때 마다 그들도 맥도날드와 같은 것을 모든 거리마다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원 후 79년 이래로 얼마나 문명이 발전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가능성은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정말 믿는데요. 그리고 저는 외계인을 믿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지구에 어떤 외계인이나 그와 유사한 것이 존재하는 것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보다 더 진보된 문명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만약 그들이 온다면 수분섭취를 위해 우리의 바다를 다 마셔버릴까요? 그리고 우리를 파리처럼 날려 보내겠죠. 우리가 우림에 들어 가서 벌목을 시작할 때 파리를 날려 버리듯이요.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면, 최근의 물리학자인 제랄드 오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구 문명의 진보는 그것과 접촉을 해온 모든 원시 문명에게 파괴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 원시 문명을 보호하려는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요" 만약 외계인이 방문하면, 우리는 바로 원시 문명일 겁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대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웃음) 여러분들 모두 눈치 채셨군요! 어리석게 보일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예측하고 실제로 그것들을 준비하는데 정말 형편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계획을 세우고 진보된 개체와 협상을 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까요? 두번째로, 여러분들은 저로부터 이 이야기를 더 듣게 되실텐데요, 우리는 우주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구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태양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영원한 인간애를 원한다면 우리는 밀키웨이를 식민지화 해야합니다. 이것은 이 시점에서 우리의 이해수준을 넘는 것이 아닙니다. (박수) 우리가 만일 진보된 문명과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진보된 문명이 되길 바란다면 말입니다. 여덟번째 스티브, 그건 제가 TED가 끝난 후에 할 일인데요. (웃음 박수) 그러네요! 당신에겐 할 일이 생겼네요. 여덟번째: 생태계 붕괴 지난 7월, "사이언스"지에는 19명의 해양학자들이 매우 이례적인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학술 논문이라기 보다 장문의 에세이에 가까운 글이었는데요. 그들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오랜기간 동안 바다를 지켜보았는데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바다가 위험에 쳐있다는 것이 아니라, 바다는 거의 붕괴직전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다른 많은 생태계도 정말 위험에 쳐해 있습니다. 우리는 1만 종의 화석 연대를 뛰어 넘는 거대한 멸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0년간 하와이에 서식하는 고유 개체의 25%를 잃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앞으로 40년간 25%의 고유개체를 잃게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아마존 우림 어딘가에 있는 나무는 미미하지만 여러분들이 그 나무를 자르면 생태시스템에 따라 열대우림이 붕괴됩니다. 그런 나무들이 저 밖에 있습니다. 정말 필연적인 결과지요. 그리고 그 생태계가 붕괴되었을 때, 우리의 대기처럼 거대한 생태계를 필요로 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현재 생태계 모델링이 진행중인 것이 있습니다. 생태계와 관련한 문제는 우리가 생태계를 너무 모른다는 것이고 너무 늦었을 때까지 생태계가 정말로 위험에 쳐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태계가 위험에 쳐했다는 사실을 더 일찍 알아야 하고, 우리는 이 모델에 가능한 해결책을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여 제가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일이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비용을 수반합니다. 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서 과학을 위해 사용되는 거의 모든 돈은 연방정부로 부터 나옵니다. 일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최우선시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더 생각해야 할 것들 중 하나입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지구상의 거대한 생태다양성 보존처를 만들어야 하고, 그 보전처를 이동 시키기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 4~5년간 뉴펀들랜드의 조지 뱅크(그랜드 뱅크)에서 실험이 있었습니다. 이곳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곳 반경 200마일 내에서는 낚시가 금지시켰습니다. 그러자 이곳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거의 모든 물고기들이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은 놀라운 속도로 번식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전 지구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낚시 금지구역을 지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20년 간 아마존에서 더 이상의 벌목이 없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벌목을 하기 전에 자연 그대로 회복되도록 놓아 두어야 합니다. (박수) 일곱번째: 입자가속장치 사고 여러분들은 폭탄테러범 테드 카진스키를 기억하시나요? 그가 저지른 일 중 하나는 입자가속장치 실험인데 이것은 완전히 잘못되어 세계를 초토화 시킬 정도의 연쇄 반응을 촉발할 수 있었습니다. 수 많은 분별있는 물리학자들은 (믿거나 말거나) 정확하게 같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올 봄, 롱아일랜드의 브룩헤븐에서는 가속충돌실험이 있었는데 실험을 통해 블랙홀을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그들은 아주 작은 블랙홀을 만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블랙홀 기화되어 사라지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웃음) 저는 그들이 옳았길 바랍니다. (웃음) 내년 여름 유럽공동원자핵연구소(CERN)에서 진행될 다른 충돌가속 실험은 이상소립자라고 불리는 것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반물질과 같은 것인데 이상소립자는 다른 물질과 반응할 때마다 그 물질을 없애버립니다.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가속장치가 우리가 우려해야 하는 블랙홀과 이상소립자를 생성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들이 아마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일본 및 캐나다에서는 이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이 논의가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커지고 있는 일을 멈추어야 합니다. 한편에서는 매우 큰 가속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우가 암탉의 집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지요. 우리는 소립자 물리학자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소립자 물리학에 대해 논하고 소립자 물리학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시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실험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요. 두번째로, 우리는 지구를 둘러싼 자연 실험실이 있어야 합니다. 지구주위에는 전자기장이 분포되어있는 공간이 있으며 그리고 전자기장이 양성자와 같이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들을 회전시킵니다. 그리고 우리는-제 생각에- 자연적인 연구실을 찾고 무엇이 지구를 위해 안전한가를 찾아내기에 시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제 6번 : 생화학적 기술에 의한 재난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BT옥수수와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가 있었으니까요 BTcom은 옥수수벌레를 죽이기 위한 살충제를 생산하는 옥수수인데요 여러분은 이미 한번 들어보셨을 거예요 스털링이라고 불리우는, 특별히 일년하고 반 정도 전에 모든 슈퍼마켓에서 수거된 모든 타코 과자들 을 말이지요. 이것들은 미국에서는 오로지 동물의 먹이로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인간의 식품 공급으로 연결되었지요. 누군가가 아마도 인간의 식료품 공급을 매우 쉽게 할 것이라는 것을 발견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약 몇개월정도가 지난 뒤, 문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BT옥수수나 유전자 조작이 된 옥수수가 모두 불법인 곳인데 야생에서 BT옥수수의 유전자가 발견이 된 것이죠. 이제 옥수수는 멕시코로부터 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이것은 옥수수가 가진 유전적 생체 다양성의 저장고입니다. 슈퍼잡초와 슈퍼흑사병은 전세계로 퍼질 수 있으며 이는 최근에는 사라진 회의론을 다시 화제의 중심에 돌아오게 했습니다. 생화학 기술을 통해 우리는, 문자그대로 전세계의 식료품 공급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말이지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는 생화학기술을 핵무기에 적용했던 수준의 정밀한 검사방법을 이용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간단하지요. 이 분야는 놀라울정도로 정규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털링과 같은 재난이 일어났을 때, EPA와 FDA간에, 누가 이 문제에 대한 진짜 권한을 가졌는지에 대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나도록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다섯번째. 제가 특히 좋아하는 것입니다만, 지구의 자기장을 뒤집기. 믿거나 말거나, 백년에서 천년에 한번정도 이 일은 일어납니다. 우리의 역사상 여러번 일어났었지요. 북극이 남쪽으로 가고 남극은 북쪽으로 가는 역류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일어날 때, 그리고 이 발생으로 인해, 우리 지구주위의 자기장 지대를 100년에 한번씩 잃게 됩니다. 그리고 우주의 전자파와 미립자들은 우리를 지켜주던 지자기 지대를 넘어서 태양을 통해 우리에게 흘러들어오게 된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우리는 간단하게 말해서, 익게 됩니다. (웃음) 스테이지 밖을 향해:스티브, 나 아랫층에 다른 추가 모자가 있어 자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 그런데 한편, 이 사건들이 마지막으로 일어난 뒤로 78만년이 지났지요. 그러니 앞으로 48만년이 지난 뒤에 이 일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아. 그런 여기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우리의 지자기영역대가 5%정도 감소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마도 그 경계에 있을 겁니다.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있어서 또다른 문제는 우리가 좋은 기상정보를 60여년간에 걸친 것 이외에는 갖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존층과 같은 데이터는 더 적습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무척 단순합니다. 온라인으로 나타날 많은 저렴한 로켓들이 6~7년 안에 있을 것이고 우리를 낮은 대기권에 매우 저렴하게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오존을 자동차 배기관을 통해 만들 수 있지요. 어렵지 않습니다. 오존은 3개의 산소분자일 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구의 표면에 오존층 전체를 가져올 수 있다면 2페니 정도의 두께에 인치당 14파운드 정도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이상을 그곳에 가져다 놓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지구의 오존층을 어떻게 보수하고 공급하는 방법을 배워야합니다. (박수) 네번째 : 거대한 태양의 자기폭발 흑점폭발은 태양으로부터의 거대한 자기 폭발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의 아원자 입자들로 지구를 덮어버리지요. 아직까지 우리의 대기권과 우리의 지자기대는 우리를 이것들로부터 잘 보호해왔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태양으로부터 맞게 되는 자기폭발은 통신과 전파 장애등등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경고지점은, 천문학자들은 별들이 우리의 태양과 비슷하게 자기장을 뿜는다는 점을 학습했으며 그들은 우리의 태양과도 같은 별들을 수도없이 발견했다는 점입니다. 혹은 20배나 더 밝은 별도 말이지요. 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천문학자들은 여기에 엄청난 자기폭발이 있으며 우리가 우리의 태양으로부터 발견한 것의 수만배 강력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는 이중 하나라도 원치 않지요(웃음) 별에 대한 연구에는 감춰진 부분이 있습니다. 태양이 반감기를 향하고 있다는 걸 우리가 발견했다던가 전체 에너지의 양이 태양으로부터 빠져나와서 약 1%가량줄어든다던가 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1%는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1%는 빙하기의 원인이었습니다. 자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웃음) 지구와 닮은 화성에서 시작하죠. 이 또한 좋아하는 주제입니다. 저는 1993년에 Life지에 이 이야기를 썼었지요. 이것은 로켓 과학이지만 무척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화성에 대기권을 만들기위해 필요한 것은 그리고 화성을 살 수 있는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마도 그곳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저, 문자그대로, 작은 핵원자로를 그곳으로 보내야합니다. 이는 화성 표면의 산화철을 먹어치우고 산소를 배출하기 시작할 겁니다. 문제는 이걸 진행하기 위해 화성에 300년이 필요하다는 점이죠 최소한. 정확하게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500년이 걸립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웃음) 세번째, 이거 쿨하지 않나요? (웃음) 새로운 전세계적 전염병입니다. 사람들은 세균과 함께 전쟁을 해왔습니다. 사람이 있은 이래로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세균들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1918년에, 우리는 독감으로 인해서 미국에서만 20만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이는 당시 인구를 100만가량이었던 시대로 되돌렸죠. 중세시대 흑사병은 당시 유행하던 유럽에서 넷중 한명의 유럽인을 죽였습니다. 에이즈가 돌아오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다 잦은 주기로 말이지요. 콜레라와 같은 오래된 질병역시 항생제에 저항성을 길러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것들이 가져올 수 있는 충격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탄저병과 같은 오래된 질병이 고개를 들었을 때 가장 안 좋은 가능성은, 매우 단순한 세균인 포도상구균같은 경우 우리는 여기에 대해 아직까지 제대로 작용하는 항생제를 단 하나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포도상구균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지요. 포도상구균의 세포는 여러분 신체의 근육세포 곁에 있을 수 있고 그 유전자를 가져와서 항생제가 들어올 경우, 바뀌고 변이합니다. 포도상구균같은 세균이 가지는 위험성은 그 세균이 정말로 유독하고 매우 전염성이 깊은 것으로 변이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손을 쓰기 전에 엄청난 수로 증식할 것입니다. 이는 1만2천년전에 일어난 바가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포유류 멸종이 미국에 도래했던 바가 있고 이는 매우 유독한 질병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어처구니 없지만, 우리는 항생제를 투여할 겁니다. (박수) 모든 소, 모든 양, 그리고 닭, 그들은 매일매일 항생제를 맞습니다. 모두 가요- 아시다시피, 여러분들 레스토랑에 가죠. 여러분은 생선을 드시지요.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생선은 양식합니다. 아시다시피. 만약 식당에 물어봤을 때 야생이라고 한다면 그들이 여러분에게 말을 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코드를 잃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쟁과도 같고, 누군가에게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균들에게 우리와 어떻게 싸울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고쳐나가야 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규정을 바꿔야 합니다. 두번째로, 우리의 공공 보건 시스텀은, 우리가 탄저병에서 보았듯이 진정한 재앙입니다. 미국에서 질병발생의 진정한 중심지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처할 준비가 우리는 되어있지 않지요. 내년에, 정부에서 마련할 이 예산은 공공보건서비스를 건립하기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이루어진 것들을 더 확대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가 블랙홀을 만나는 것. 아시다시피, 10년전, 혹은 15년전에 ...진짜로, 여러분은 천문학 회의에 가서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모든 은하계의 중심에는 블랙홀이 있을 겁니다." 라고 말하면, 여러분은 무대에서 끌어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그 학회에 가서 "뭐, 저는 블랙홀이 그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여러분은 끌어내려질 거예요 우리가 우주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방법은 정말이지, 놀라우리만치 최근에 얻어진 것들입니다. 우리의 은하에, 우리는 10만개의 죽은 별들이 은하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12~15마일가량의 거리에 압축되어있고 그들은 블랙홀들입니다. 주위에 있는 것들을 모두 끌어들이죠. 빛도 포함해서요. 이것이 여러분들이 그것들을 볼 수 없는 이유죠. 이들 대부분은 다른 무언가의 주위를 돌고 있는 공전영역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은하수는 매우 격렬한 공간이고 공전영역밖으로 떨어져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공간은 엄청나게 광활하죠. 그래서 여러분이 공전영역과 떨어진 일만 가량의 블랙홀들과 떨어져 있더라도 그것들이 우리를 강타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오로지 그것들이 가까와진 경우입니다. 이들중 하나와 1천억 마일정도 가까와져야 하죠. 그정도가 되었을 때 지구의 공전영역은 동그랗지 않고 휘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의 석달간은 지구의 표면온도가 150에서 180으로 올라가 그 해가 끝나는 3달즈음에는 50에서 0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걸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것은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웃음)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저도 좋은 답이 없습니다. 다시, 우린 식민주의적인 분류법으로 생각해봐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우리 삶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 모두가 잘 아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큰 혜성이 지구로 향하는 것이지요. 기억해야할 중요한 것은, 이것은 가정을 위한 질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언제, 그리고 얼마나 큰 위험이냐에 대한 질문입니다. 1908년, 200 피트가량의 유성 하나가 시베리아에서 폭발하고 100마일가량의 숲을 밀어냈습니다. 이는 히로시마 핵폭탄 1000개에 가까운 효과입니다. 천문학자들은 매 100년마다 그와 비슷한 수준의 유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989년 거대한 유성이 지구로부터 40만마일 떨어진 곳으로 지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이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죠? 이는 지구의 자전위치를 곧바로 지나쳐갔습니다. 6시간 전에 우리가 있던 자리였죠. 약 반마일 정도 되는 작은 유성은. 지구 온난화를 촉진할 수 있는 화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 세이건의 핵겨울과 같은.. 5마일 가량 되는 유성은 주된 멸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령의 별종에 기여한 것은 5마일 가량의 유성일 거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디에 있나요? 카이퍼 벨트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명왕성이 행성이 아니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명왕성은 카이퍼 벨트 안에 있습니다. 여기는 또한 조금 더 먼 곳에 오르트 구름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엔 십만 개의 덩어리진 얼음과 돌, -정확히는 유성입니다-이 있지요. 그곳에 50마일 혹은 그보다 더 큰 사이즈의 유성들이 약간씩 회전하면서 존재합니다. 이들은 태양을 향하고 납득할만큼 가까운 곳을 스쳐지나갑니다. 보다 깊이 생각하자면, 저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유성들이 존재하며 이것들은 슬론 디지털 스카이가 작년 가을에 이야기해준 바로는 - 이들은 최초의 3차원으로 된 우주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 약 70만개의 유성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반마일이나 그보다 약간 크지요. 자 그럼 무엇이 여기에 사건을 일어나게 할 계기가 될까요? 앤드류, 차트를 올려줄 수 있나요? 이것은 클라크 채프만이 남서 리서치 연구소에서 만든 차트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운석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죠. 여러분의 목숨을 앗아갈 가능성을 지닌 운석들의 영향은 2만개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만약 그들이 움직였을 경우에 말이죠. 이제 그 아래를 보면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의 확률이 2만분의 1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돈을 비행기 사고로 죽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투자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전혀 투자하지 않고 있지요. 그리고 아직, 이 문제는 아직 완벽하게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작년에 이 한파를 멈추는 기술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해결책은 있을까요? 나사는 3만 달러를 해마다 들이고 있습니다. -3만 달러입니다. 이것은 천체관측을 위한 연구에서는 주머니돈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곳에 있는 모든 혹성들을 확인할 수 있고 만약 이것들이 지구를 강타할 수 있는지, 언제 강타할지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사는 실제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10년이 걸리며, 매년 3만달러를 소모해야합니다. 비록 나사가 80%짜리 카탈로그만을 가질 수 있다고 요구하더라도 말이지요. 유성들은 거칠게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이들의 움직임을 실질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혹은 그들중 하나가 우리를 향해 낙하할지, 언제 낙하할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들이 우리를 향해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아주 많아지죠. 우리는 진정으로 이를 위해 헌신할 천문대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수많은 혜성이 여러분은 전혀 들어본적 없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지어져있다는 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요? 그 이유는 아무도 그들을 지켜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들 외에는. 우리는 유성들을 관측할 헌신적인 천문대가 필요합니다. 해결책의 두번째 부분은 어떻게 하면 행성을 폭파시킬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혹은 이들의 궤도를 수정하거나요. 1년전에 우리는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우리는 혹성대에 NEAR라는 조사대를 파견했습니다. 지구 인근의 소행성과의 접근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이들은 30..아니 22마일가량 거리의 에리스라 불리우는 소행성의 주위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들은 여분의 배터리와 가스, 그리고 모든 것이 있는 나사의 장비 중 하나를 가져갔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그들은 착륙했습니다. 미션이 끝나자 그곳에 착륙한 것이지요. 그렇게 우주선으로 소행성위에 착륙했습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죠. 이제 문제는 폭탄을 여기에 그저 보내는 것인데 우주에는 공기가 없으므로, 공간에서 밀어보낼 무언가가 없습니다 핵폭탄은 매우 이슈가 되었지만 우리는 22마일짜리 혹성을 폭파시킬만한 어떤 큰 것이 없습니다. 혹은 기화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행성위에 착륙함으로써 그들에게 우리의 이름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철제 모터를 달았지요. 이것은 부드럽고 천천히 긴 시간에 걸쳐 소행성을 다른 궤도로 끌고 갈 것입니다. 우리가 올바르게 계산했다면 지구를 맞출 수 있는 궤도였지요. 문제는 그저 대상을 찾고 그곳으로 가서 관련된 무언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뇌가 지금쯤 이 모든 것들 주위를 맴돌것이라는 것을 저는 알아요. 헉. 너무 많고 거대한 위협들이잖아! 이것들은, 제 생각에, 911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금 불분명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알아요. 과학은 이제 많은 경우에 대해서 예측을 하는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식은 힘입니다. 최악의 것은, 우리는 "세상에- 나는 소행성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걱정할 것이 충분히 많아!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우리의 미래를 소진하는 실수입니다. 감사합니다. 세계 경제의 금융 위기는 대중들로 하여금 경제학에서 가장 오래된 문제 중 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아담 스미스 시대 이전의 질문이지요. 그 문제는 "외견상 비슷한 경제와 체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서 왜 철저하게 다른 저축 습관을 갖는가? "입니다. 많은 훌륭한 경제학자들이 인생을 바쳐 이 문제를 연구한 덕에 이 분야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냈고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과 나누려는 이야기는 제가 연구하면서 찾아낸 매우 흥미로운 사실들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구조와 저축 습관 사이의 연결 고리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저축률과 언어 각각에 대해 설명하고 이 둘을 연결지어 보겠습니다. 우선 OECD, 즉 경제 협력 개발 기구에 속해 있는 여러 나라부터 살펴보죠. 사람들은 대체로 OECD에 속한 나라라고 하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산업화된 나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OECD에 가입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자유 시장과 무역에 동의한다고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슷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저축 습관에서는 큰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 그래프의 왼쪽을 보시면 많은 OECD 국가가 매년 국민총생산의 1/4 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연간 국민총생산의 1/3이상을 저축합니다. 이 그래프의 저쪽 반대편에 그리스가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그리스는 국내총생산의 불과 10%만을 저축했습니다. "물론 미국과 영국이 그 다음으로 저축률이 적지요. 지금 이렇게 저축률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는데요. 언어가 이러한 차이와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언어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조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언어학자들과 인지과학자들은 수년간 이 문제를 연구해왔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이끌어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중국계라는 것을 알아차리셨겠죠. 저는 미국의 중서부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꽤 어릴적 깨달은 사실은 중국어는 제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실 단지 이야기 할 뿐 아니라 가족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든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게 뭐가 있을까요? 한가지 예를 들어 드리죠. 제가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제 삼촌을 소개시켜드린다고 해보죠. 여러분은 제가 영어로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하실 겁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북경어를 사용했다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적은 정보만을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란 이야기이죠. 중국어를 사용했다면 "이 분이 제 삼촌이세요. "라는 말 대신 부가적 정보를 엄청나게 많이 말했을 겁니다. 삼촌이 어머니쪽 가족인지 아버지쪽 가족인지부터 시작해서 혈연 관계인지 사돈 관계인지 아버지의 형제인지 그렇다면 아버지의 형인지 동생인지 등의 정보를 함께 말하게 됩니다. 중국어를 사용하면 무시할 수 없는 내용들이고 필수적으로 따르는 정보예요.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국어는 제가 가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합니다. 어렸을 때 저는 이 사실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경제학자로서 저를 더 매료시키는 것은 이러한 언어간의 차이가 시간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영어로 이야기하면 문법적으로 다르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과거의 비에 대해서는,"어제 비가 왔었어요. "라고 이야기합니다. 현재의 비는, "지금 비가 옵니다" 라고 이야기하죠. 미래의 경우, "내일 비가 올 것입니다. "라고 하겠죠. 영어는 어떤 사건의 시간에 대해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왜일까요? "내일 비가 올것입니다. "라고 말하려면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단순히 "내일 비가 오다. "라고 말할 수 없는 언어인 것이지요. 반면, 중국어로는 바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를 하는 사람은 영어 사용자가 듣기에 매우 어색한 말을 합니다. "어제 오다 비," "지금 오다 비," "내일 오다 비"와 같이 말하지요. 어떤 의미에서 중국어는 시간의 범위를 나누지 않습니다. 영어에서 정확하게 말하려고 지속적으로 시제를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에요. 언어간의 이런 차이가 영어와 중국어에서 같이 연관성이 낮은 언어 사이에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영어는 게르만어입니다. 하지만 사실 영어는 여타 게르만어와는 조금 다릅니다. 게르만어 중 유일하게 이러한 엄격한 시간 관념을 요구하지요. 예를 들어 다른 게르만어 사용자들은 내일 비가 오는것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Morgen regnet es," 영어로 직역하자면, "비 오다 내일." 정도가 되겠네요. 행동 경제학자로서 저는 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가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사용하는 언어가 시간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게 하는 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동 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가? 영어는 미래 지향적인 언어입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아니면 미래에 일어날 어떤 것이든 이야기 할 때, 문법적으로 그것을 현재와는 구별해서 뚜렷하게 다르게 표현한다는 것이죠. 이 뚜렷한 차이가 말을 할 때마다 현재와 미래를 미묘하게 구별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가 현재와는 거리가 있고, 다르게 느껴진다면 저축할 가능성이 떨어지겠지요. 반대로, 만약에 미래의 관념이 약한 언어를 사용한다면 현재와 미래를 동등하게 이야기하게 되겠죠. 만약 무의식중에 이 둘을 같게 여기게 된다면 저축을 더 하게 될것입니다. 이것은 그럴듯한 이론입니다. 저는 교수이고, 그럴듯한 이론을 만드는 것으로 보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을 실제로 어떻게 실험해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언어학 문헌을 뒤져보았습니다. 매우 흥미롭게도 미래 관념이 약한 언어는 전 세계적으로 꽤 많았습니다. 이것은 북유럽에서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분포입니다. 흥미롭게도 이 자료를 분석해보면, 이러한 언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많은 저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앞에 보여드렸던 OECD 그래프를 다시 보시죠. 여러분이 보시는대로 미래 관념이 강한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에 비해서 막대가 더 높고 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차이일까요? 연간 국민총생산의 5%를 더 저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5년간 축적된 이 차이가 국가의 부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국가들이 매우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점을 모두 고려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보여드릴 자료는 일년간 제가 한 일인데요, 경제학자로서 접근할 수 있는 가능한 한 최대한의 자료를 취합한 것입니다. 저는 차이를 나타내는 모든 부분을 없애서 이 연관성을 깨보려고 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멀마나 많은 자료를 보든 이 둘의 연관성을 깰 수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먼저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에는 건강, (노화) 그리고 은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 자료로부터 은퇴한 유럽의 가구들은 자료를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내심을 갖고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웃음) 이제 여러분이 벨기에에 사는 퇴직자인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실례합니다만, 주식 보유 현황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살고 계신 주택의 가격을 알고 계시면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복도의 길이가 10미터 이상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 복도를 걸어 지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재봐도 될까요?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이 기구를 최대한 세게 쥐어보세요. 악력을 측정해야 합니다. 폐기능 측정을 위해 이 튜브를 불어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조사는 하루도 더 걸립니다. (웃음) 이 결과를 인구 통계 그리고 건강 조사 자료와 합쳐보겠습니다. USAID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실시한 조사인데 나이지리아 시골 마을에 사는 가정의 HIV 감염 현황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세계 각국에 있는 수백만 가정의 정치적 견해나 저축 습관 등을 조사한 결과와 합쳐보죠. 이 모든 결과를 합친 모습입니다. 여기 보시면 미래 지향적 또는 미래 관념이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아홉개의 국가가 나타납니다. 저는 이들 국가 중에서 가능한한 통계적 조건이 유사한 두 가족을 비교하여 이 외의 모든 조건들이 통제된 조건에서 언어와 저축률을 연결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조건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우선 태어난 국가와 거주 지역, 성별과 연령, 국내에서의 수입, 교육적 성취도와 가족 관계 등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결혼의 유형은 여섯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세부적으로는, 종교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72개의 종교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세부적입니다. 가족의 형태에는 14억 종류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가족들만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사고 실험과 아주 근접해지고 있습니다. 브뤼셀 출신의 두 가정을 찾아 이들은 모든 조건이 일치하지만 한 가정은은 플라망어를 사용하는 반면 다른 가정은 불어를 구사하고, 아니면 나이지리아의 시골 지역에 사는 두 가정을 고르는 것입니다. 한 가정은은 하우사어를 사용하고 다른 가정은 이그보우어를 사용합니다. 미세한 통제를 거친 후에도 미래 관념이 약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저축을 더 하고 있을까요? 네, 미래 관념이 약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통제를 가해도 어떤 해에든 1년당 저축 가능성이 30%나 더 높습니다. 여기에 누적 효과가 있을까요? 네, 은퇴할 즈음에 미래 관념이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저축으로 25%를 더 갖고 은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료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네, 경제학자로서 우리는 많은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합니다. 그렇다면 저축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 건강관련 자료에서는 무엇을 고려할까요? 예를 들어 흡연을 생각해 보세요. 흡연은 어떤 면에서 부정적인 저축입니다. 저축이 미래의 기쁨을 위한 현재의 고통이라면, 흡연은 그것의 정 반대입니다. 현재의 기쁨을 미래의 고통과 맞바꾸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정 반대의 결과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정확히 그렇게 나옵니다. 미래 관념이 없는 언어 사용자는 동일한 가정보다 흡연 가능성이 20~24% 낮았고, 은퇴할 즈음 비만일 가능성이 13~17% 낮았으며 가장 최근에 가진 성관계에서 콘돔을 사용했다고 보고할 확률이 21% 더 높습니다. 차이점은 수도 없이 계속 나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결과들이 있는데 저축에 관련한 행동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일대에 있는 저의 언어학 그리고 경제학 동료들과 저는 이 일을 막 시작했고 이런 작은 영향들로 인해서 우리가 말할 때마다 미래에 대해 더 혹은 덜 생각하게 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하고 이해하도록 합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이러한 작은 영향이 우리의 의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 다음 사람들에게 저축을 장려하고 미래에 더 의식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제 동료들이 연구하는 신경 과학 분야는 일기 예보관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항상 폭풍을 쫓아갑니다. 우리는 폭풍, 즉 두뇌의 폭풍(영감)을 보거나 측정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매일 두뇌의 폭풍(브레인스톰:영감) 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깊은 관심은 거의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강연을 항상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 이상의 뉴런 즉, 동시에 백 여개의 뇌 세포를 기록했을 때, 우리는 동일한 동물 안에서 백 여개의 세포가 전기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찍은 기록의 첫 10초 동안의 이미지입니다. 우리는 생각의 한 단편을 잡아 그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학생들에게 신경 과학자를 천문학자로도 부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루고 있는 기관 내의 세포의 수가 우주에 있는 은하수의 수와 비견할만 하기 때문이죠. 여기 보시듯, 수십억 개의 뉴런 중 10년 전에는 겨우 백 여개정도 기록하던 것을, 이제는 천 여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 본성의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모르지만, 인간 본성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모든 것은 이러한 폭풍(storms)에서 나오고, 즉, 우리 뇌의 언덕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폭풍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며, 또 우리의 기억, 믿음, 감정,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 인간이 해 온 모든 것과 지금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들은 이러한 폭풍을 생성하는 수 많은 뉴런의 노역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두뇌 폭풍'의 소리를 들어보셨다면 그 소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면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제 아들은 이것을 "잘못 조정된 AM 라디오를 들으면서 팝콘 만들기"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뇌입니다. 이 전기적 폭풍을 스피커에 연결해서 들으면 백 여개의 뇌 세포가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뇌에서 이런 소리가 납니다. 제 뇌에서도, 어느 누구의 뇌에서도. 신경과학자로서 저희가 이 시간에 하고 싶은 것은 이 교향악, 뇌에서 연주되는 이 음악을 실제로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의미도 찾아내고 싶지요. 실제로 12년 전에 뇌-기계 인터페이스라 불린 준비물을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한 제작도가 여기 있습니다. 이 개념은, 몇 개의 센서를 부착해ㅅ 이런 폭풍의 소리 - 전기적 폭발음을 듣는 것이었죠. 가능하다면 이 폭풍이 뇌를 출발해 동물의 다리나 팔에 닿는 동안 -- 약 0.5초 가량되죠. -- 이 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지 볼까요. 이 신호 안에 들어있는 운동 지시 메시지를 추출하여 디지탈 명령문으로 변환한 다음, 인공 기기로 보내 뇌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재현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신체가 하는 것에 비해 얼마나 그 신호를 잘 변환할 수 있는지 측정해 보고자 했습니다. 또 우리가 피드백을 실제로 얻어낼 수 있다면, 즉, 이런 기계적인 로봇 컴퓨터 작동 장치로부터 나와 되돌려 보내지는 감각 신호들을 얻을수 있는지 보는겁니다. 이 작동 장치는 뇌의 통제 아래있는데, 신호가 뇌로 돌려보내지면 뇌는 기계로 만든 이 인공 신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자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10년 전에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분야의 수퍼스타가 된 오로라라는 원숭이를 데리고 시작했습니다. 오로라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오로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우리처럼, 여느 아이들처럼,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영장류답게 맞는 답을 얻기 위해 슬쩍 훔쳐보려고도 했지요. 심지어 조이스틱을 이용해 커서로 거너가야 할 대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그것이 어디에 있든지 대상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커서로 대상을 건너갈 때마다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를 한 방울씩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오렌지 주스 한 방울이면 어느 원숭이나 뭐든지 하려고 들거에요. 사실 어느 영장류든 그럴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자, 보셨듯이 오로라가 이 게임을 하면서 하루 수 천번의 시도를 통해 97%를 맞춰서 350ml의 오렌지 주스를 얻어 마시는 동안 저희는 그의 뇌에서 생산되는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을 기록하고 그 신호를 로봇 팔에 보내 오로라가 만들어내는 그 움직임을 재현해보려고 했습니다.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작동시켜 오로라가 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생각만으로 그 게임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생각이었죠. 오로라의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 팔을 조종해서 커서를 움직여 대상을 건너는 움직임을 해냈습니다. 놀랍게도 오로라가 하는 것과 완전히 똑같았지요. 이 녀석은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했어요. 지금 보시는 커서의 궤적 하나하나가 그가 했던 처음의 움직임과 일치합니다. 바로 뇌의 의도만으로 단지 인공 장치를 조정하여 영장류 몸의 육체적 영역을 떠나 외부 세계에 대한 외부적 움직임을 만들어 낸 첫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로라는 게임을 계속했고 대상을 계속해서 찾았으며, 그래서 그가 그토록 원하는 오렌지를 계속해서 얻었습니다. 그 당시 이 녀석은 새로운 팔을 얻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여기 보시는 로봇 팔은 제가 보여드린 첫 비디오를 찍은지 30일이 지나, 오로라 뇌의 조종 아래 목표물에 닿기 위해 커서를 움직였지요. 이제 오로라는 로봇 팔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좋아하는 것을 자신의 팔로 할 능력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등을 긁거나, 우리 중 누구도 긁어줄 수 있고, 다른 게임을 할 수도 있지요. 어떠한 목적이든, 오로라의 뇌는 인공 기기를 신체의 일부로 포함시켰습니다. 자아 인식의 측면에서 오로라는 팔 하나를 더 갖게 된 것이지요. 저희는 이걸 10년 전에 했습니다. 10년 뒤로 빨리 감기를 해보죠. 우리는 작년에야 비로소 로봇 기기 조차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만든 아바타, 즉 원숭이 아바타만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원숭이들이 상호 작용하도록 실제로 사용하거나 가상 세계에서 원숭이가 아바타의 1인칭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훈련시켜 뇌 활동이 아바타의 팔, 다리를 조종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가 한 일은 동물들이 아바타를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가상 세계에 나타나는 사물들을 탐험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물들은 시각적으로 동일하지만, 아바타가 이런 물체의 표면을 지나면 그 물체의 미세 촉각 질감에 준하는 전기적 신호를 보내 원숭이의 뇌에 바로 전달되어 아바타가 무엇을 만지는지 뇌에 알려주도록 했습니다. 4주만에 뇌는 이 새로운 감각 과정을 습득했고 새로운 감각 기관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정말 뇌를 해방시킨 것입니다. 뇌가 이 아바타를 움직이기 위한 동작 명령을 내리고 아바타로부터 오는 피드백을 피부의 간섭 없이 뇌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죠. 여기 보시는 것이 이 작업의 디자인입니다. 이제 세 개의 대상을 건드리는 원숭이를 보실겁니다. 그 중에 하나를 고를 건데, 단 하나에만 보상이, 즉, 그가 원하는 오렌지 주스가 걸려있습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팔을 이용해 그것을 골라야 합니다. 정확하게 이 원숭이가 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지적 임무에서 뇌가 신체의 물리적 제한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이 원숭이는 대상을 만지기 위해 아바타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뇌로 바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받아 질감을 느끼고 뇌는 보상과 관련된 질감이 어떤 것인지 판단합니다. 여러분이 영화에서 보셨던 전설은 원숭이에게 나타나지 않아요. 그나저나 원숭이들은 영어를 읽을 줄 모릅니다. 여러분이 정확한 대상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알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촉감의 차이로 그것을 구별해서 정확한 대상을 눌러 선택합니다. 그래서 이런 동물들의 뇌를 보면, 맨 위의 패널에서 125개 세포의 배열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원숭이가 조이스틱을 사용할 때 뇌 내 뉴론에서 뇌의 활동에, 즉 전기적 폭풍(storm)과 관련하여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이것은 모든 신경생리학자들이 알고 있는 사진입니다. 기본 배열들에 의해 이 세포들이 모든 가능한 방향으로 암호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원숭이가 몸의 움직임을 멈추고 로봇 기기나 컴퓨터 상의 아바타를 조종할 때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뇌 활동은 바로 이들 새로운 도구를 대변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영장류의 몸의 일부분인 것처럼 말이지요. 뇌는 측정할 수 있을 만큼 빨리 이것을 소화해냅니다. 이는 신체의 감각 기관이 피부 상피의 최말단 조직이 아니라 우리 뇌에서 명령을 내리는 도구의 말단 전자층까지 닿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이올린, 자동차, 자전거, 축구공, 옷 등 모든 것들이 왕성하고 놀라운 활동적인 뇌에 동화됩니다.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몇 년 전 실험에서 이 한계를 시험해봤습니다. 미국 동부 연안의 듀크 대학에서 동물 한 마리를 러닝머신에서 뛰게 하여 움직여야 하는 '브레인스톰(두뇌 폭풍)'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교토 ATR 연구소에는 사람이나 영장류의 뇌로 로봇 전체를 완전하게 조종하기 위해 만들어 둔 로봇 기기가 하나 있습니다. 원숭이의 움직임을 일으키는 뇌 활동을 일본으로 전송하여 그 로봇을 걷게 하고, 걷는 장면을 다시 듀크 대학으로 보내 원숭이가 그 로봇의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원숭이는 뇌 활동으로 조종하는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가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로봇의 정확한 움직임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재밌는 것은, 원숭이의 뇌에서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 뇌를 떠나 지구 둘레를 한 바퀴 돌아서 오는 속도가 원숭이의 뇌에서 실제 근육에 닿는 것보다 20ms가 빨랐다는 것입니다. 원숭이는 자신보다 여섯 배가 큰 로봇을 지구 반대편에서 움직이고 있었지요. 이 것은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 실험 중 하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영장류의 뇌 활동에 의해 조종하려는 일본의 꿈을 실현한 CB1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 두 귀 사이에 있는 동적 세계에 대해 연구하는 것 말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희는 이 모든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가장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 중 하나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을 행동과 움직임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잃었습니다. 뇌가 이런 '두뇌 폭풍'을 만들고 움직임에 대한 암호를 만들어내지만, 척수의 손상으로 만들어진 장애를 비껴 지나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생각은 이걸 우회하는 길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이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이런 신호를 읽는 겁니다. 이 신호는 다시 움직이려는 욕구를 내재한 더 가대한 '두뇌 폭풍(브레인스톰)'이지요. 마이크로공학 컴퓨터를 이용해 손상된 부위를 우회하고 외골격이라 불리는 새로운 신체, 즉, 이러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몸이 될 온전히 입는 로봇에게로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작 기업의 모습입니다. "다시 걷기 프로젝트"라 불리는 비영리 협회로 유럽과 미국, 그리고 브라질의 과학자들이 함께 이런 새로운 신체를 실제로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 몸은 오로라나 다른 원숭이들이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했던 도구와 같은, 변형이 용이한 기구를 이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기구와 결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장치를 이용해 환자들이 하고 싶은 동작을 상상하고 이 새로운 몸을 통해 동작으로 변형해낼 수 있게 함으로써, 몸은 뇌가 조종하는 새로운 신체에 동화하게 됩니다. 10년 전쯤에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못할거고,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과학자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저는 60년 대 중반 남부 브라질에서 자라면서 달에 갈거라고 말하는 몇몇 정신나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당시 저는 다섯 살이었는데, 왜 나사 (NASA)가 커크 선장과 스포크가 그런 일을 하도록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람들은 매우 능숙했거든요. 하지만 아이었을 때 본 이 일로 인해서 저는 할머니가 제게 해주시던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 "불가능은 단지 그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누군가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가능에 불과하단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누군가를 걷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때, 할머니의 말씀을 따르기로 생각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케냐에는 한 집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보기 위해 바다를 건너 방문합니다. 이 집단의 사람들은 키가 큽니다. 그들은 높이 점프할 수 있고, 빨간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사자를 사냥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이 사람들이 누굴까?' 하고 궁금해하실 겁니다. 이들은 마사이족입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무엇인지 아세요? 사실 저도 마사이족이라는 것입니다. 마사이족에서 남자 아이들은 전사로 키워집니다. 여자 아이들은 엄마가 되도록 키워집니다. 제가 5살이었을 때, 약혼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사춘기가 오자마자 결혼하도록 말이죠. 저의 엄마, 할머니, 이모들은 "방금 네 남편이 지나갔어." 라며 계속 말해줬습니다. (웃음) 신기하죠? 그리고 그 때부터 하는 일은 모두 다 12살에 완벽한 여성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였어요. 제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해 우유를 짜고, 집을 쓸고, 동생들을 위해 요리하고, 물을 길어 오고, 나무를 주워오는 것이었습니다. 현모양처가 되기 위한 모든 일을 했어요. 제가 학교를 다닌 이유는, 모든 마사이족의 여자들이 학교를 가기 때문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교육을 못 받으셨기 때문에 학교를 갔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저희에게 계속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내가 사는 삶을 너희는 살지 않았으면 한다고. 왜 그런 말을 하셨을까요? 저희 아버지는 도시에서 경찰로 일하셨어요. 아버지는 1년에 한 번 집에 오셨죠. 가끔씩 아버지를 2년 가까이 못 본 적도 있어요. 그러나 아버지가 집에 오시면 일이 달라졌어요. 어머니는 저희가 먹고살 수 있도록 힘들게 농사를 지으셨어요. 어머니는 저희를 보살피기 위해 소와 염소도 기르셨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집에 오시면 소를 팔고, 집에 있는 농작물을 팔고, 술집에 가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어요. 어머니는 여성이셨기에 재산을 가질 수 없었고, 가족이 번 재산은 결국 아버지 소유였기 때문에 맘대로 할 권리가 있었어요. 그리고 만약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의문을 품으면 어머니를 때리고, 학대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학교에 갔을 때, 저는 꿈이 있었어요.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선생님이란 직업은 괜찮아 보였어요. 그들은 좋은 옷를 입고, 하이힐을 신었죠. 하이힐은 엄청 불편하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지만, 어쨌든 동경했어요. (웃음)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생님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칠판에 뭔가를 적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제가 농장에서 하는 일에 비하면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8학년이 되자 중요한 시기가 찾아왔어요. 저희 부족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자 아이들이 여성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고 이것이 여성이 되는 전환점이에요. 그때는 또한 제가 막 8학년을 마쳤을 때였고,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전환점이였어요. 이 시점은 저에게 갈림길과도 같았어요. 의식을 치룬다면 전 아내가 될 것이고, 그러면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는 제 꿈은 이룰 수 없게 되죠. 그래서 얘기를 나눴지요. 이 상황을 잘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했어요. 저는 아버지와 얘기를 나눴어요. 웬만한 여자 아이들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했지요. 아버지에게 말했어요. "만약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해 주신다면, 이 의식을 치를게요." 이유는, 만약 제가 도망간다면, 제 아버지는 모욕을 당할 것이고, 사람들이 의식을 치르지 않은 아이의 아버지라고 불러댈 것이였기 때문이에요.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달고 다닐 수치스러운 일이었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결정했어요. "음, 그래. 의식이 끝나면 학교로 돌아가라." 저는 그렇게 했어요. 의식은 치뤄졌어요. 의식이 있는 일주일 내내 열광스러웠어요. 축제였어요. 사람들은 즐기고 있었죠. 그리고 실제 의식이 치뤄지기 하루 전, 흥분의 도가니에서 춤을 추며 밤을 샜어요. 그 날이 밝았고, 우리들은 춤추고 놀던 집에서 나왔어요. 맞아요, 우린 계속 춤을 췄어요. 우린 마당으로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들은 둥글게 모여 서있었어요. 우린 계속 춤을 추며 둘러서 있는 여자들에게 다가갔죠. 남자, 여자, 아이들, 다들 모여 있었어요. 그 가운데는 어떤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우릴 붙잡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거였어요. 제가 먼저 했어요. 제 동생과 다른 여자아이들도 있었어요. 여자에게 다가가자 그녀는 저를 쳐다보았고, 전 앉았어요. 전 앉아서 다리를 벌렸어요. 제가 다리를 벌리자 다른 여자가 다가왔는데, 이 여자는 칼을 들고 있었어요. 칼을 들고 저에게 걸어와서는 제 음핵을 잡고 칼로 잘라냈어요. 예상하실 수 있듯이, 전 피를 계속 흘렸어요. 한참 피를 흘리다 기절했어요. 다행히 저는 죽지 않았지만, 이 시술로 많은 여자 아이들이 죽습니다. 흔한 방식인데, 마취도 없고 녹슬고 오래된 칼이 사용되었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은 보통 하지 않는 일을 하셨기에 운이 좋았어요. 3일 후, 모든 사람이 집을 떠나고 나서 어머니가 간호사를 데려오셨고, 간호사가 우리를 치료해 주었어요. 3주 후 저는 다 나았고, 고등학교로 돌아갔어요. 저는 이제 우리 가족에게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선생님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 무슨 일이 일어났어요. 오리건 대학교(University of Oregon) 에 다녔던 우리 마을 출신 청년을 만나게 된 거예요. 이 남자는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카메라를 갖고 있었고,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었어요. 네, 맞아요. 하얀 운동화요. 제 생각에 옷과 신발이 참 특별해 보였어요. 포장된 길도 없는 마을에 운동화라니, 꽤나 매력적이었어요. 그에게 말했지요. "저기, 저도 당신이 간 대학에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는 행복해 보였고, 전 그걸 동경했거든요. 그리고 그는 말했어요. "음, 가고 싶다는 말이 무슨 뜻이야? 남편이 기다리고 있지 않니?" 저는 그에게 말했어요.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그 곳에 어떻게 들어가는지만 알려주세요." 이 남자는 저를 도와 줬어요. 제가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어요. 뇌졸중에 걸려서 정말 많이 편찮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무엇을 하라고 시킬 수가 없었죠. 그런데 문제는, 그 아버지가 저의 유일한 아버지는 아니라는 거에요. 우리 마을에서 아버지 또래 남자들은 모두 결국에는 제 아버지가 되기 때문에 삼촌이나 다른 남성들까지 나서서 제 장래가 어떻게 될지 결정을 내려요. 저는 대학에 지원했고, 버지니아 린치버그에 있는 랜돌프-메이컨 여대에 합격했지만, 비행기표를 사야 했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갈 수 없었어요. 장학금을 받긴 했지만 일단 여기까지 오려면 돈이 필요했고, 그러자면 마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죠. 남자들과 마을 사람들이 여자가 학교에 갈 기회를 얻었다는 소릴 듣자, 또다시 "이렇게 기회가 날아가는구나. 남자 아이에게 이 기회가 돌아갔어야 하는 건데. 이러면 안 되지." 라더군요. 저는 돌아가서 전통을 따를 수밖에 없었어요. 마사이족에서는 아침이 좋은 소식을 가져온다고 믿어요. 그래서 전 뭔가 아침과 관련된 계획을 세워야 했어요. 아침은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까요. 마을에는 족장 어르신이 계셨는데, 어르신이 좋다고 하면 다들 그 말을 따르지요. 그래서 전 이른 아침, 동틀녘에 그분을 찾아갔어요. 아침에 문을 열자마자 저를 보셨지요. "얘야,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아버지, 도와 주세요. 미국에 가도록 지원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정말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나중에 돌아와서 사람들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꼭 하겠노라고 다짐했어요. 그러자 말씀하셨죠. "글쎄다, 나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잖니." 족장님이 말해 주신 열다섯 명의 남자 어른들을 아니, 16명을 매일 아침마다 찾아가서 만나뵈었어요. 결국 다들 동의했지요. 여자들, 남자들, 마을 모두가 합심해서 제가 미국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 줬어요. 저는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자, 제가 뭘 발견했을까요? 눈이요! 월마트, 진공 청소기, 학생 식당에 쌓인 음식도 발견했어요. 유토피아에 온 거죠. 즐거웠어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동안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13살 때 치뤘던 의식이 할례라고 불리며 케냐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교육을 받기 위해 신체 일부를 내걸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저에겐 권리가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3백만 명의 아프리카 소녀들이 할례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어머니께도 재산을 소유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배웠고, 여자라는 이유로 폭행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화가 났어요. 뭔가 하고 싶었습니다. 매번 고향에 돌아갈 때마다 이웃 딸들이 결혼하는 걸 보았어요. 할례 의식도 계속 행해지고 있었죠. 저는 여기서 졸업하고 유엔에서 일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교육을 받는 동안에도 이 아이들의 계속되는 비명 소리를 지울 수 없었습니다. 뭐라도 해야 했어요. 저는 고향에 가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남자들, 마을, 어머니들에게 이야기했어요. "제가 돌아와서 여러분을 돕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 무엇이 필요한가요?" 여자들이 말하더군요. "필요한 거요? 여자 아이들은 학교가 시급해요." 여자를 위한 학교는 하나도 없었거든요. 이들이 여학교를 원한 이유는 여자 아이가 학교로 걸어가다 성폭행을 당하면 어머니 책임으로 몰아가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결혼 전에 임신하게 되면 그 어머니 탓으로 돌리고 벌을 내립니다. 구타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딸들을 안전한 곳에 보내고 싶어요." 이제 아버지들에게 이야기하러 갔지요. 아버지들은 뭐라고 했을지 짐작이 가실 거에요. "남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네." 전 대답했어요. "우리 마을 남자들 몇이 바깥에서 교육을 받고 왔잖아요. 그네들이 남학교를 세우고 제가 여학교를 세우면 어떨까요?" 말이 되죠. 그들도 동의했어요. 전 약속을 지키겠다는 표시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실제로 받아냈어요. 남자들이 여학교 부지를 기부한 거죠. 여기, 이 학교 학생 한 명을 만나 보세요. 앤젤린이 학교에 지원하러 왔을 땐 정해진 조건에 맞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고아이기 때문에 받아 줄 수도 있었지만 나이가 많았어요. 열두 살이었는데 우린 4학년 아이들을 받고 있었거든요. 앤젤린은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있었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안 계신 고아이기 때문에 이 할머니 댁에서 저 할머니 댁으로, 이 이모네서 저 이모네로 떠돌아다녔죠. 안정된 생활이 아니었어요. 그 날을 기억하고 있어요. 앤젤린을 보자 당장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보이더군요. 물론 4학년이 되기엔 많은 나이었지만 수업을 들을 기회를 주었습니다. 5개월 후 앤젤린의 모습이에요. 이 아이 삶에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앤젤린은 파일럿이 되어 세계를 날아다니고 변화를 만들고 싶어해요. 처음 입학했을 때는 우등생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우리 학교뿐 아니라 교육구 전체에서 최우수 학생입니다. 이쪽은 샤론입니다. 입학 5년 후의 모습이에요. 에벌린의 5개월 후 모습이에요.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변화의 얼굴입니다. 우리 학교에 새로운 새벽이 열리고 있듯이 새 출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125명의 소녀들이 평생 할례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125명의 소녀들이 12살의 나이에 결혼하지 않을 것입니다. 125명의 소녀들이 꿈을 만들고 또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에요. 아이들에게 떠오를 기회를 주는 것.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마을에서 시작한 변혁 덕분에 여자들이 구타를 당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 오늘 여러분에게 감히 요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기 왔기 때문에 제 말을 듣고 있지요. 아주 낙관적인 자세예요. 여러분은 너무나 열정적이고 보다 나은 세상을 보고 싶어하고 전쟁과 빈곤이 사라지길 바라고 변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내일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선두 주자가 되라고 요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앞장서세요. 사람들이 뒤따를 겁니다. 대담해지세요. 일어서세요. 용감해지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바깥으로 나가세요. 여러분의 세상을, 여러분의 지역 사회를 바꾸려는 노력이 한 명의 아이, 한 가족, 한 마을, 한 나라씩 닿아 나간다고 믿는 한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세상을 변하게 하면 여러분이 속한 지역 사회와 나라까지도 변하게 할 수 있는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과 제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 아이들, 여러분의 아이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선사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말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아침에는 부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부패의 정의는 자신의 신용의 위치를 남용하는 것인데 그 목적은 자신, 또는 우리 문맥에서는 자신의 친구, 가족, 투자자 등이 될 수 있죠. 그렇죠? 친구, 가족, 그리고 투자자들이요. 하지만 우린 부패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하고 부패에 대해 잘못 교육받아 왔다는것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부패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바꾸기 위해 이를 인정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첫번째 크게 잘못된 믿음은 부패는 실제 범죄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 즉, 벨몬트, 디에고, 혹은 마라벨라에서 벌어지고있는 범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무도 부패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이게 바로 정직한 현실이에요. 경찰청장이 TV에 나와서 범죄에 대해 이야기할때 부패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국방부 장관이 범죄에대해 말할때 부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우린 모두 알고있죠. 제가 말하고자 하고싶은 것은 이건 범죄라는 것이에요. 이건 경제 범죄에요. 납세자들의 돈을 훔치고 있으니까요. 공공 그리고 사적으로 벌어지는 부패는 현실입니다. 민간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말할수 있는건데, 정부와 관련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부패가 민간 부문에서 행해지고 있어요. 탁자밑에서 오고가는 뒷돈과 뇌물 모두 민간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오늘, 전 공공부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패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기엔 민간부문도 한 몫 하고있죠. 우리가 이해해야 할 두번째 잘못된 믿음은-- 우리가 이 잘못된 믿음들을 깨어 없애고 웃음거리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인데--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두번째 잘못된 믿음은 부패는 오직 작은 문제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부패가 문제라고 해도, 작은 문제밖에 되지 않아서, 겨우 10% 혹은 15%밖에 되지 않고, 이런 작은 문제는 항상 있었고 계속 있을 것이며, 그리고 우리가 별로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쓸데없는 짓이라는 믿음. 저는 이러한 잘못된 믿음, 또한, 매우 위험한 믿음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우리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30년 전의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자원이 풍부하고 카리브해 지역에 위치한 트리니다드 토바고라고 불리는 작은 나라에서 왔습니다. 1970년도 초에 우리 나라는 급격히 부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죠. 우린 이것을 오일 달러라고 부릅니다. 국고에 돈이 넘쳐나게 되었죠.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지금 중앙은행에 서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역사는 대단히 역설적입니다. 저희는 지금 중앙은행에 서있고, 이 중앙은행은 제가 지금부터 말하려는 것에 대해 많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 공공기관의 무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는것입니다. 저 테라스 너머에있는 재정부라는 탑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와 관련이 깊은 이야기죠. 지금 우린 여러분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겁니다. (박수) 제가 첫 번째로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40년전 많은 자본이 국내로 유입되었을 때 우리와, 당시 정부는 이 나라를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정부간 거래를 성사시키려 했습니다. 몇몇 국내 최대사업들이 선진국의 정부들과 함께 하는 정부 대 정부 거래를 통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과요. 제가 말했듯이,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건물은 -역설 중 하나인데요- 쌍둥이 타워라 불리던 복합 건물의 일 부분에 불과합니다. 30여년전, 터무니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조사위원회가 열렸고, 30여년전인 1982년에 발라 리포트를 보고했습니다. -30년도 전에요, 그 직후 모든 정부간 거래는 멈추어버렸어요. 당시 총리가 국회에 가서 예산에 대한 연설을 했는데, 그는 제가 결코 잊지 못할 말을 했어요. 그들은 바로 이 자리에 있었죠, 전 그때 젊었었고, 그 말은 제 심장을 울렸어요. 사실 그가 한 말은 말이죠- 효력이 있는지 한 번 봅시다. 우리가 목표에 도달하는지요, 네?- 이게 다였어요. 그가 말하길, 사실, 오일 머니, 납세자의 돈의 2/3 정도가 낭비되었거나 도둑맞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10% 나 15%는 잘못된 수치에요. 우리가 말하듯이, 이건 그저 작은 이야기일 뿐이야. 잊어버려.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일 뿐이야. 우린 다 큰 성인인걸. 그러면서 우린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려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지금 문제의 규모입니다. 아시겠어요? 2/3 정도의 돈이 낭비되었거나 도둑맞았습니다. 이건 30년전인, 1982년 발라 리포트 당시의 이야기에요. 그럼 지금은 무엇이 바뀌었나요? 부끄러운 비밀을 온 세상에 있는 관객 여러분들께 알리긴 싫지만 해야겠습니다. 4개월 전, 터무니없는 위법 행위가 있었습니다. 우린 이걸 섹션 34 피아스코(실패)라고 부릅니다. 이건 수상한 법률이고 저는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수상한 법률은 수상한 시점에 몇몇 용의자들의 석방을 위해 통과되었습니다. (웃음) 그 사람들은 피아르코 공항 피고인이라 불렸습니다. 여기서 저만의 단어를 써야겠는데요 그 사람들은 피아르코 공항 피고인이었습니다. 이건 최악의 위법 행위였고 저는 이것을 "썩은 국회의 만행" 이라고 분류합니다. 우리 나라의 제일 높은 기관이 타락했습니다. 우린 지금 경제와 재정을 타락시킨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아시겠어요? 거대한 항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각자 다른 방법으로 항의했었죠. 무엇보다, 미국 대사관이 불만을 표시했고, 이로 인해 의회는 해산되었으며, 그 법률은 폐지되었습니다. 변호사들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폐지되었다구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회는 이 사건 내내 계속 한발짝 물러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일어난 일은, 이 미심쩍은 법률이 우리가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던 주말에 통과되어 효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바로 터무니없는 일이죠. 이 사건은 우리 나라가 비열하게 성숙해지는 계기였지만, 결국 그렇게 되었죠, 왜냐하면 우리 모두 그걸 이해하고 있었고, 제가 기억하기론 첫번째로 부패에 맞서는 거대한 시위들이 있었습니다. 그건 저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죠. 저희 중 몇몇은 이 일을 하면서 홀로 남겨진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법률과 이의 백지화는 피아르코 공항 피고인 사건에 힘을 실어 주었어요. 이 사건은 정말 대단한 이중 속임수 사건들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피고인들은 어떤 것으로 시고되었을까요? 무엇 때문에 고소를 당한 것일까요? 여러분을 위해 좀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고소당한 걸까요? 우리는 오래된 공항을 지으려고, 전체적으로 재건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총 16억 달러정도의 사업이었는데 트리니다드토바고 달러로 말이죠, 많은 담합 입찰과 수상한 부패 활동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사업 중에 일어난 일들을 이해하고, 이 '부패는 큰 문제가 아니다' 라는 부패에 대한 두번째 잘못된 믿음과의 관계를 같은 맥락에 놓고자, 여기 두번째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제 의견이 아닌, 검찰총장의 진술서입니다. 그가 말하길 사업비용 16억 달러중 10억 달러는 외국 은행으로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납세자들의 돈 중 10억 달러가 외국 은행으로 이체된 것입니다.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써, 전 몹시 화가 났습니다, 여기서 잠시 멈추도록 하죠, 여기서 잠시 멈추고 다른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잠시 멈추고 제가 작년 11월, 월 스트리트에 있는 쥬코티 공원에서 겪은 일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쌀쌀하고 습기찬 가을 날이었어요. 날은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전 월 스트리트를 점령한 Occupy 시위자들과 걷고 있었어요. 매우 간단한 푯말을 들고있는 낡은 옷차림을 한 금발 여성분이 있었는데 그 푯말은 우리가 흔히 브리스톨 판지라고 부르는 것과 매직펜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 푯말에 써있는 것은 제게 큰 충격을 주었어요. "당신이 분노하고 있지 않다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입니다." 당신이 이 모든 것에 분노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거에요. 잘 들으세요, 더 깊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니까요. 제는 머리속에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쎄, 만약-- 제가 추리 소설을 많이 읽어서 의심이 많아요. 만약에 -- (웃음) 이런 잘못된 것들을 파헤치려면, 추리소설을 많이 읽고 일부를 따라해야 해야죠. 그렇죠? (웃음) 만약 이런 부패 활동이 처음이 아니라면 어떨까요? 이번 부패 활동이 처음으로 적발된 그저 그런 부패에 불과하다면요? 만약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요?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보여드렸던 두개의 예시들은 건설 사업 부패에 관한 것이었어요. 이번에 저는 공동 협의회를 주관하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어요. 비영리 활동이구요. 주소는 jcc.org.tt 이구요. 저희는 공공자금 유통에 있어 공금이 조달되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습니다. 만약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입하시거나, 어떤 진정서든 서명하셔도 되요, 부디 함께 해주세요. 하지만 여기서 저는 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개인적으로 3년 반동안 해온 켐페인이 씨엘 파이낼셜(CL Financial)사의 긴급 구제를 둘러싼 투명성과 책임감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씨엘 파이낼셜(CL Financial)사는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큰 대기업입니다. 자세한 것은 둘째치고, 이 회사는 파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현이 매우 조심스러운데요- 2009년 1월에 파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의 4년이 되어가죠.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너그러움 속에 --여러분은 이 상황을 의심스럽게 보셔야 해요 --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당시 정부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너그러움을 발휘해서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겠다고 서명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너그러움이 지구상 어느 곳 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번 이해하려고 노력해봅시다, 저흰 이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요. 사람들은 이게 월 스트리트와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니에요.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물리학이나 생물학적 법칙이 전혀 다르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어느 곳과도 다르죠. (박수) 다른 곳과 같지 않아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여긴 여기고, 저곳은 저기에요. 그렇죠? 전 지금 심각합니다. 들어보세요. 월 스트리트에서도 구제 금융은 있었습니다. 런던에서도 있었구요. 유럽에서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구제 금융이 있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여섯개의 주요 상업은행들이 한꺼번에 파산했어요. 나이지리아가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했는지 저희와 비교해보면 매우 흥미로운데, 나이지리아는 저희에 비해 매우 잘 대처했답니다. 이 지구 어느 곳 에서도 모든 채권자들이 법적으로 지정되어있는 재정 지원 혜택보다 더 많이 금융 구제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오직 여기에서만 일어난 일이에요. 그럼 그 너그러움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정부가 그렇게 너그러운가요?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죠. 한번 살펴봅시다. 자세히 보자구요. 그래서 저는 조사하고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모은, 제 개인적인 자료들은 제 이름을 딴 AfraRaymond.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비영리 블로그입니다. 다른 블로그들에 비해 유명하진 않아요. (웃음) 요점은 섹션 34의 씁쓸했던 경험, 의회를 속이려 했던 음모들, 조국의 독립을 축하해야 할 8월에 일어난 좋지 않았던 경험들, 9월에 들어가면서, 저는 제 자신을 점검하고, 자세를 바로 잡도록 했습니다, 제가 해온 작업들, 제가 쓴 것들, 그리고 공무원들과 주고받은 정보들을 되짚어 보고, 각기 정말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우리는 이렇게 말해요. 누가 누구이고 무엇이 무엇인가? 그죠? 우린 재검토하고 싶습니다. 전 올해 5월에 재정부에 정보 열람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재정부는 바로 옆 건물에 있습니다. 이건 다른 정보입니다. 우리가 알기로 재정부는 우리에게 정보 열람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말 그런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서있는 중앙은행은 정보 열람을 제공해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우린 아무것도 물어볼 수 없습니다. 그들도 아무것도 대답할 필요가 없구요. 이게 1999년부터 있었던 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어려운 문제에 빠져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4개의 질문을 했죠. 그 답으로 저는 여러분이 질문과 연관지으실 수 있도록 간단하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어느 곳에 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도록 말이죠. 여기는 특별한 곳이니까요. 첫번째 질문은: 씨엘 파이낸셜(CL Financial)사의 장부들을 보고 싶은데, 만약 제가 그 장부들을 볼 수 없다면-- 재정부 장관은 성명을 발표하고, 새로운 법들을 만들고 연설을 하는데 그럼 그는 어떤 정보를 사용하는 걸까요? 이건 이런 농담과 같죠: 저 사람 마시는 걸로 주세요. 그들은 저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 그들은 제 질문에 질문으로 답했어요. 두번째: 저는 어느 채권자가 실제로 돈을 지급 받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멈춰서 우리 돈 240억 달러가 여기에 쓰여졌다는 것을 되새겨봐야 합니다. 이건 거의 35억 미국 달러와 맞먹는 액수입니다. 우리 나라는 조그마한 --자원이 풍부하기는 했었죠-- 카리브해 지역의 나라입니다. 아시겠죠? 전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누가 저 35억 달러를 받았을까? 또 잠시 멈춰서 배경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이것이 이해를 돕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부에는 특정 인물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그 사람은 정보 자유법을 자신의 정치 경력을 쌓는데 이용했습니다. 아시겠죠? 그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 이름은 알 가치가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사람은 그의 목적, 정치 경력을 위해 정보 자유법을 사용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비밀 장학금이라고 불리는 사건입니다. 6천만 달러의 정부 자금이 장학금을 위해 쓰여졌는데 그 장학금은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이 특정 인물은 의회 제정, 정보 자유법을 이용해 법원이 정보를 공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부분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대단하죠. 하지만, 제 질문은: 만약 6천만 달러의 공금 사용을 둘러싼 사실을 폭로하는데 정보 자유법과 법원을 사용하는게 옳다면, 240억 달러를 둘러싼 사실을 밝히는 것을 위해 사용되는 것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재정부는, 재정부의 사무 차관은 그 정보는 기밀이라고 서면으로 제게 알렸습니다. 이게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시겠죠? 제가 할 세번째 질문은 씨엘 파이낸셜(CL Financial)사의 임원들에게도 했던 질문인데, 그들이 정말 공인 청렴법(반부패법)에 맞게 서류를 작성하고 있느냐였죠. 우리 나라에는 공인 청렴법(반부패법)이 있습니다. 국익을 지키기 위한 틀의 일환으로 말이죠. 공인들은 자산과 부채 목록을 작성하도록 되어 있는데 물론 저는 그들이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음을 발견했고 심지어 재정부 장관은 그런 서류 작성을 요청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공적 생활의 진실성, 책임, 투명성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보호 장치들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법적으로 형식에 맞게 이런 질문을 해 보았지만 무시당하고 말았어요. 섹션34에서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시켰던 것을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잊어버려선 안됩니다. 전 이것을 이 나라 역사상 가장 큰 지출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 공식에 의하면 공공 부패의 가장 큰 예제이기도 하구요. 제 현실 점검은 그렇습니다. 공금을 책임감 없이 투명성 없이 지출할수 있다는 것은 러시아, 나이지라아, 혹은 알라스카든 어디에서나, 이것은 부패와 다름없을 거에요. 부패와 다름없죠. 이게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전 계속 조사하고 파헤치면서 압박하고, 이 문제의 해결안을 재정부의 관련된 사람들한테 요구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제 개인적으로 법원에 소송을 걸 것입니다. 저흰 계속 압박할 겁니다. 저흰 JCC(공동 협의회)를 통해 계속 일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예시에서 한걸음 물러나서 다른 이야기도 해보려합니다. 국제적인 예를 들어서 말이죠. 헤더 브룩 기자가 정부의 부패에 맞서 싸운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제게 Alaveteli.com 이라는 웹사이트를 소개했습니다. Alaveteli.com는 정보 자유법 신청 작성을 위한 열린 자료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전 여러분이 무슨 정보를 신청했는지 볼 수 있고, 여러분도 제가 어떤 정보를 신청했는지, 어떤 답장을 받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이해를 공유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의식을 높여야 합니다. 제가 이와 관련하여 마지막으로하고 싶은 말은 IPaidABribe.com 라는 사랑스러운 인도 웹 사이트입니다. 그들은 국제적으로 지사를 가지고 있어요, 이 사이트를 항상 눈여겨 보는게 중요합니다. IPaidABribe.com 는 매우 중요합니다, 로그인해서 지켜보는 것도 좋죠. 여기서 잠깐 멈추고 여러분들께서 용기를 내시길 부탁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잘못된 믿음을 버리세요, 부패는 분명히 범죄입니다. 두번째 사실도 잊어버려요. 부패는 큰 문제입니다. 매우 큰 문제입니다. 경제적 범죄에요. 우리 함께 상황을 더 향상시키고, 안정시키며,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저는 스타트랙을 보며 자랐고 정말로 좋아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외계 생명체를 보고 싶어 하게 되었죠 먼 곳에서 온 생명체를 말이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바로 이 지구에도 외계 생명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곤충입니다. 저는 곤충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곤충의 비행에요. 저는 곤충의 비행이라는 진화의 혁명은 아마도 생명의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곤충 없이는, 꽃 피는 식물이 없을 겁니다. 꽃이 피는 식물 없었다면, TED 강연을 하는 영리하고 과일을 섭취하는 영장류도 없을 겁니다. (웃음) 이제, 데이비드와 히데히코(Hidehiko) 그리고 케타키(Ketaki)씨가 초파리와 인간사이의 유사성에 대해서 아주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많은 유사점이 있는데, 만약 초파리와 인간이 비슷하다면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초파리의 행동은 이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인간과 초파리의 유사성이 아니라 인간과 초파리 사이의 차이점인 초파리가 잘 하는 행동에 대해 집중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초당 7,000 장의 프레임을 찍은 적외선 고속 비디오 촬영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른쪽 스크린 바깥에는 기계적으로 만든 포식자를 불쑥 나타나게 했습니다. 기계가 다가서려 하자, 파리가 포식자를 감지하고선, 다리를 쭉 뻗어 미끄러지듯이 도망갑니다. 이 연속적 행동을 인간이 눈을 깜박이는 시간에 정확히 맞춰 이 연속적인 과정을 잘라냈습니다. 우리가 눈을 깜박이는 시간 동안에 파리는 이 무시무시한 포식자를 본 후, 위치를 추정하여, 1초에 220번 날개짓하는 비행 패턴을 작동시켜 날아갔습니다. 저는 이 비행이 파리의 뇌가 정보를 얼마나 빨리 처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매력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비행 -- 무엇이 비행할 수 있도록 할까요? 인간이 만든 비행기처럼 날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력을 만들기 위한 날개, 충분히 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출력해 낼 만한 엔진, 그리고 제어 장치가 필요합니다. 인간이 만든 첫 비행기의 제어 장치는 조종석에 앉아 있는 라이트 형제의 뇌였습니다. 자, 파리와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제 분야에 입문한 일찍부터 어떻게 곤충의 날개가 공중을 날 수있는 충분한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알아내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엔지니어들이 호박벌이 날 수없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했는지 들어보셨을 겁니다. 문제는 곤충의 날개는 비행기 날개처럼 기능하지만 호박벌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로봇 곤충을 만들어 거대한 광물 오일 속에서 날개짓을 시켜봄으로써 유체역학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곤충은 날개짓을 매우 현명한 방법으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날개 끝에서 앞전와류(leading edge vortex)라 불리는 토네이도 같은 구조를 만들고 이 와류는 곤충이 공기 중에 머무를 수 있는 충분한 힘을 날개에 실어줍니다. 하지만 사실 가장 멋진 것은 날개가 재미있는 형태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파리가 날개짓을 하는 방법에서 현명한 점은 물론 신경계통을 통해 완벽하게 조종이 된다는 점이고, 이것이 바로 파리가 인상적인 공중 기동을 보여주게 합니다. 엔진은 어떤가요? 파리의 엔진도 물론 환상적입니다. 두 종류의 비행 근육을 가지고 있는데, 힘 근육으로 불리는 곳은 신축 활성화됩니다. 즉 스스로 작동하며 신경계통을 통한 근육 수축으로 움직여질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 근육은 비행에 필요한 큰 힘을 발생시키는데 최적화되었고, 파리의 중간 몸체를 전부 차지해서 만약 파리가 자동차 앞 유리창에 부딪치면 여러분이 보는 건 바로 그 힘 근육입니다. 하지만 날개 기저에 붙은 아주 작은 조종 근육이 있습니다. 힘은 전혀 세지 않지만, 대신 무척 빠르죠. 그리고 날개가 접히는 정도를 바꿀 수 있게 해줍니다. 그것도 날개짓을 할 때마다요. 이것이 파리가 날개를 바꿔 공기역학적 힘을 변화시킴으로써 비행궤적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물론, 신경계통이 이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제어 장치를 한 번 볼까요. 파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엇보다 뛰어난 센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냄새와 바람을 감지할 수 있는 더듬이가 있지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시각 처리가 가능한 매우 섬세한 눈을 가지고 있고, 머리 꼭대기에 또다른 눈들이 있어요. 그 눈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모릅니다. 날개에 센서도 있지요. 파리의 날개는 센서로 뒤덮혀 있는데, 날개의 변형을 감지하는 센서도 있습니다. 심지어 날개로 맛도 볼 수 있지요. 파리가 가진 가장 섬세한 센서는 평형곤(halteres)라 불리는 기관입니다. 평형곤은 실제로 자이로스코프입니다. 이 기관은 비행 중에 200Hz로 앞뒤로 움직이며 파리가 몸의 회전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주 빠르게 비행 경로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지요. 하지만 모든 이런 감각 정보들은 뇌에 의해 처리되어야 합니다. 네, 정말입니다, 파리에게도 뇌가 있습니다. 10만 개 가량의 뉴론이 있는 뇌가 있지요. 여기 계시는 몇몇 분들은 초파리가 신경 과학 연구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하셨죠. 왜냐하면 가장 간단한 뇌 기능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강연의 핵심을 파리의 머리에 두고 싶습니다. 파리가 어떤 것이든지 간단한 모델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파리가 굉장한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파리는 비행의 굉장한 모델이죠. (웃음) 이 간단한 개념을 생각해볼까요. 불행히도 많은 신경 과학자들은 어떻게 보면 자기 도취적이에요. 뇌에 대해 생각할 때, 당연히 우리 자신의 뇌에 대해 생각하지요. 하지만 이런 종류의 뇌, 즉 훨씬 작은 -- 천억 개의 뉴론대신 10만 개의 뉴론이 있는 -- 하지만 이런 뇌가 지구상의 가장 흔한 형태이고 4억 년 전부터 있었지요. 그렇다면 이런 뇌가 간단하다고 말하는게 옳을까요? 글쎄요, 더 적은 뉴론이 있다는 의미에서는 간단하지만 과연 공정한 기준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볼까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비교를 -- (웃음) -- 뇌의 크기를 비교해 봐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요. 트럼프 숫자가 있다고 해보죠. 그 숫자들은 한 사람의 뇌에 있는 뉴론의 숫자와 그 사람의 전체 행동 목록의 비율입니다. 초파리의 트럼프 숫자도 계산해 봅시다. 자, 몇 분이나 초파리보다 높은 숫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수) 아주 똑똑한 청중들이군요. 맞아요. 부등호는 이쪽 방향으로 향합니다. 아니면 그렇다고 가정할게요. 이제 생각해보니 사람과 파리의 행동 가짓수를 비교한다는게 좀 터무니 없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다른 동물을 예로 들어보지요. 여기 생쥐가 있어요. 생쥐는 파리보다 천 배나 더 많은 뉴론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생쥐를 연구했었습니다. 제가 생쥐를 연구했을 때는, 정말 느리게 말하곤 했지요. 파리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 뭔가 일어났어요. (웃음) 파리와 생쥐의 자연사를 비교해 보면 아주 유사합니다. 둘 다 먹이를 찾아다니고, 구애를 통해 이성을 유혹하지요. 성을 가지고 있고, 천적으로부터 숨어 지냅니다. 서로 비슷한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파리가 더 많은 일을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한 연속 사진을 보여드릴텐데, 그 전에 제 연구 기금 중에 일부는 군대에서 지원받는다는 것을 말씀드려야겠군요. 자, 여러분에게 대외비 사진을 보여드릴거에요. 이 강연장 밖에서 이것에 대해 얘기하시면 안되요. 아시겠죠? 초파리의 꼬리에 달려있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보세요. 그러면 제 여섯 살 난 아들이 신경 과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를 이해하실 거에요. 잠시만요. 휴- 초파리가 생쥐보다 똑똑하지 않다해도 적어도 비둘기보다는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하실거에요 (웃음)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파리가 그렇게 작은 뉴론을 가지고 모든 것을 계산하는게 파리에게는 도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프 릭만(Jeff Lichtman) 연구실에서 촬영한 생쥐의 아름다운 시각 개재뉴론(interneuron) 사진입니다. 그가 강연에서 얘기한 멋진 뇌 사진을 보실 수 있지요. 하지만 저기 가장자리에, 오른쪽 위에요. 같은 축척의 파리의 시각 개재뉴론을 보세요. 확대해볼까요. 아름답게 얽힌, 복잡한 뉴론이지요. 정말 정말 작아요. 엄청난 생물물리학적인 도전이 있습니다. 이 작고 작은 뉴론들을 가지고 정보를 계산해야 하지요. 뉴론이 얼마나 작아질 수 있을까요? 자, 이 재밌는 곤충을 한 번 봅시다. 파리의 일종이에요. 날개가 있고, 눈이 있고, 더듬이와 다리가 있어요. 삶이 복잡하죠. 기생을 하는데, 날아다니면서 기생할 애벌레를 찾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뇌가 초파리처럼 소금 알갱이만한게 아니라 몸 자체가 소금 알갱이만합니다. 같은 축척의 다른 기관들을 보시죠. 짚신벌레와 아메바 크기의 생물이에요. 7천개의 뉴론을 가진 뇌가 있지요. 정말 작아요. 세포체라 불리는 이것들을 들어보셨을거에요. 뉴론의 핵이 어디 있는걸까요? 이 생물들은 핵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없애버렸습니다. 신경 과학의 미개척 분야라 할 수 있어요. 신경 과학의 미개척 분야 중 하나가 이것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제안하고 싶어요.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어떻게 적은 수의 뉴론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공학적인 관점에서 다중 처리를 생각해보죠. 서로 다른 시간에 여러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생각하실 수도 있고, 여러 일을 처리하는 여러 부속을 가진 하드웨어를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이 두가지 컨셉이 제가 탐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컨셉은 제가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이미 과거에 다른 분들이 제안한 것입니다. 게의 저작 운동을 보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제가 게를 먹었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전 볼티모어 출신이라 게를 잘 씹어 먹기는 해요. 실제로 음식물을 씹어 먹는 게에 대한 얘기인데요, 게의 저작 운동은 실로 인상적입니다. 게는 껍질 밑에 이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저작기(gastric mill)이라 불리는 기관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물을 갈아냅니다. 이 기관의 내시경 사진을 보세요. 놀라운 점은 이것이 단지 몇 개의 뉴론으로 제어된다는 점입니다. 스무여개 남짓한 뉴론만으로 엄청나게 다양한 운동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게의 이 매우 작은 신경절은 실제로 매우 많은 신경 조정 인자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앞서 신경 조정 인자에 대해 들어보셨을거에요. 실제로 뉴론을 대신해서 이 기관을 자극하는 신경 조정 인자들이 있어요. 그래서 복잡한 종류의 움직임을 할 수 있게 해주죠. 이브 마더(Eve Marder)와 그의 많은 동료 과학자들이 이 놀라운 시스템에 대해 연구했는데, 어떻게 이 작은 뉴론 집합체가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냐하면 신경 조절 기제가 순간순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동시 다중 처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한 개의 신경 조절기를 가진 뉴론의 네트워크를 상상해보세요. 한 행동을 위한 한 세포 집합체를 선택하고, 또 다른 신경 조절기와 다른 세포들과 다른 움직임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보면,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추론할 수 있을 겁니다. 파리가 이렇게 한다는 증거가 있을까요? 몇 년간 제 연구실과 세계의 다른 연구실에서는 작은 비행 시뮬레이터 안에서 파리를 연구해왔습니다. 파리를 작은 막대에 연결해서 파리가 만들어내는 공기 역학적 힘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영상 표시 장치 안에서 날아다니게 해서 파리가 비디오 게임을 하게 할 수도 있어요. 아주 짧은 연속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여기 파리가 있고 비행 시뮬레이터 안에 있는 파리의 적외선 촬영 사진입니다. 파리가 좋아하는 게임인데, 파리가 작은 막대로 조종해나갈 수 있게 하면 계속해서 막대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것이 파리의 시각 유도 장치입니다. 아주 최근에 생리학을 통해 이런 행동 영역의 조정이 가능해졌지요. 제 박사후 과정 학생의 하나였던, 지금은 록펠러에서 일하는 개비 메이먼(Gaby Maimon)이 기본적인 비행 시물레이터를 만들었는데, 실제로 파리의 뇌에 전극을 붙이고 파리의 뇌에서 유전적으로 확인된 뉴론을 통해 기록을 하는 장치였습니다. 이것이 그 실험 중 일부에요. 이 연속 사진은 실험실의 다른 또다른 학생 베티나 슈넬(Bettina Schnell)의 연구인데요. 아래의 녹색 그래프가 파리 뇌에 있는 뉴론 막의 위치 변화를 표시한 것입니다. 파리가 날기 시작하면서, 파리는 실제적으로 시각 패턴의 회전을 날개의 움직임에 따라 조종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각개재 뉴론이 파리가 날 때 날개의 움직임 형태에 반응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파리가 비행과 같은 복잡한 행동을 하는 동안 그 뇌의 뉴론의 변화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간 세포 생리 기능에 대해 몇 년간의 연구를 통해 한 가지 배운 점은 움직임이 없는 파리의 세포와 날거나 앞뒤로 활발히 움직이는 파리의 세포 생리 기능이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 생리 기능이 다를까요? 이런 신경 조절 물질이 게의 작은 신경절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이 옥토파민 시스템의 사진입니다. (교감 신경 흥분성 아민) 옥토파민은 신경 조절 물질로 비행과 다른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파리 뇌에 있는 단 하나의 신경 조절 물질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구가 진척됨에 따라 파리 뇌 전체가 게의 구위신경계(stomatogastric) 신경절을 확대한 것과 같다는 점을 밝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파리가 적은 수의 뉴론을 가지고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른 생각, 다른 방법의 다중 처리로는 공간 활용입니다. 뉴론의 서로 다른 부분이 동시에 다른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서로 대조되는 뉴론들이 있는데요, 인간의 피라미드 뉴론은 라몬 이 카할(Ramon y Cajal)의 연구이고, 오른쪽의 논-스파이킹 뉴론은 오래 전 앨런 왓슨(Alan Watson)과 말콤 버로우스(Malcolm Burrows)의 연구입니다. 말콤 버로우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이 메뚜기의 뉴론이 행동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에 근거했죠. 이것은 논-스파이킹 세포입니다. 우리 뇌에 있는 것처럼 특정한 세포에요, 우리 뇌의 수상돌기(dendrite)라고 불리는 입력을 받아들이고, 통합해서 행동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축색돌기를 따라 내려와 뉴론의 출력 부분을 활성화시킵니다. 하지만 논-스파이킹 뉴론은 사실 매우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입력과 출력 시냅시스가 있는데, 모두 견고히 연결되어 있고, 한 가지만 작용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모든 출력을 동시에 해야만 합니다. 즉 서로 다른 일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해 뉴론의 서로 다른 부분을 이용하는 계산 구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본적인 개념은 우리 뇌에서도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곤충들이 이 점에 있어서 더욱 발달해있다고 봅니다. 다음부터는 곤충들을 좀 다른 시각으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파리를) 내려치기 전에 한 번 생각해주세요. (박수) 자, 가정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50 년간 가족의 의미에 대한 혁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사회엔 혼합 가족과 입양 가족, 각각의 집에 사는 핵가족, 그리고 한 집에 사는 이혼 가족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가정은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열 중 여덟은 지금의 가정이 자신이 자랐던 가정처럼, 혹은 그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말합니다. 자, 이제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난장판 같은 가족 생활 속에 완전히 압도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거의 모든 부모는, 물론 저를 포함해서 항상 방어적인 기분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이가 다 자랄 때쯤이면, 성질을 부리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목욕을 할 때쯤에는, 인터넷에서 스토킹이나 괴롭힘을 당해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여기 가장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우리가 제어하지 못하는 것을 느낍니다. "가족과 일 연구소"의 엘렌 갈린스키가 천 명의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부모의 소원을 하나 들어줄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부모들은 아이가 이렇게 말할거라고 예상했겠죠. 그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해달라고. 아니에요. 아이들이 제일 바라는 소원은 바로, 그들의 부모가 덜 피곤해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입니다. 어떻게하면 이러한 역학 구도를 바꿀 수 있을까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을 더 가까이하고, 아이들이 세상에 들어설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이 문제에 답을 찾고자 몇 년 동안 여행하며, 가족들을 만나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 엘리트 평화 교섭자, 워렌 버펫의 은행가부터 특전 부대원까지 만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저는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무엇을 잘 하는지를, 또, 그곳에서 무엇을 배워 내 가족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를. 제가 만난 한 가족에 대해 그들이 이에 대해 어떤 단서를 주었는지 얘기해 보려 합니다. 일요일 저녁 7시 아이다호주 히든 스프링스에 사는 6명의 "스타 가족(Starr family)"이 한 주 중 가장 중요한 일, 가족 회의를 위해 모였습니다. 스타 가족은 일반적인 가정의 문제를 서로 나누는 평범한 미국의 가정입니다. 데이비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고, 엘레노어는 10살부터 15살까지의 4명의 자녀들을 돌봅니다. 그 들 중 한 명은 동네에서 먼 곳에서 수학 과외를 받고 한 명은 동네의 근처에서 라크로스를 합니다. ( 하키와 유사한 운동) 한 명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고 또 한 명은 ADHD를 앓고 있습니다. "완전히 난장판 속에 살고 있지요. "라고 엘레노어가 말했지요. 하지만 놀랍게도, 스타 가족은 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데이비드의 직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애자일(agile) 개발이라 불리는 최신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일본 제조업체로부터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에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근로자들은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져 빠른 시간안에 일을 합니다. 실무자가 지시 사항을 내리는 대신 팀별로 스스로 관리합니다.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매일 새로운 활동을 합니다. 매주 검토를 하고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데이비드는 이 시스템을 자신의 가정에 가져왔을 때 가족 회의를 통해 대화 시간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또 모두가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행복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 가족 회의와 다른 기술들을 저희 5살 쌍둥이 자매에게 도입했을 때 저희는 딸들이 태어났을 때 이후로 아이들에게서 가장 큰 변화를 보았습니다. 이 미팅은 20분도 안되지만 효과를 보였습니다. 과연 애자일(Agile)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해서 가정과 같이 전혀 다른 분야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1983년, 제프 서더랜드는 뉴잉글랜드 금융 회사의 과학 기술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디자인되는 절차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의 회사는 공학 방법론을 따랐습니다. 항상 지시 사항이 프로그래머들에게는 느리게 전달되어왔고 아무도 그들과는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해서 83%의 프로젝트들은 실패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을 때에는 너무 부풀려지거나 이미 쓸모가 없어진 후였습니다. 서더랜드는 아이디어가 위에서 아래로 스며드는게 아닌 그 반대의 시스템을 만들어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30년 간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지를 구독해 왔는데, 1986년, 우연히 한 기사를 읽게 됩니다. "새로운 신제품 개발 게임" 기사는 비즈니스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고, - 참, 이 기사는 1986년도였습니다 - 가장 성공한 회사들은 융통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요타와 캐논을 강조하며 그들의 융통성과 견고한 팀워크을 럭비 스크럼에 비유했습니다. 서더랜드가 저에게 기사를 찾았다고 이야기하며 "바로 이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서더랜드의 시스템에서, 회사들은 2년 동안 걸리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작은 범위로 일하기 때문에 어떤 일도 2주가 걸리지 않습니다. "저기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핸드폰이랑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와." 라고 하는 대신, "아이디어 하나 가지고 와서 한 번 얘기해보고, 다른 것에 적용해보자." 라고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성공 혹은 실패를 빨리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애자일(agile) 방법론은 100여 개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경영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은 이을 활용해 자신의 가정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이에 관한 글을 볼 수 있고 안내서 또한 있습니다. 심지어 서더랜드의 가족은 애자일 추수감사절도 가졌다고 합니다. 한 그룹은 요리를 하고, 다른 하나는 상을 차렸으며 또, 다른 그룹은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서더랜드는 최고의 추수감사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자, 일반적인 가족 문제를 예로 들어봅시다. 정신없는 아침, 어떻게 애자일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서의 핵심은 책임입니다. 팀은 정보 공유판이라 불리는, 모두가 관리하는 이런 큰 게시판을 사용합니다. 스타 가족은 이를 적용해 아침 확인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할 일을 적어 놓은 것이지요. 제가 방문한 아침에 엘레노어는 내려와 커피를 타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거기에 앉아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명씩 계단을 내려와서는 리스트를 확인하고, 스스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리스트를 다시 확인하고, 식기 세척기에 그릇을 넣어놓고, 또 확인해, 애완 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합니다. 한 번 더 확인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등교 버스에 오릅니다. 제가 본 가족 역할 분담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제가 우리집에서 이런 것을 실행하기에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통제가 필요하다고 하자 엘레노어가 저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데이비드에게 회사일과 집안 일을 분리하라고 얘기했지만, 제가 틀렸어요." 그래서 저는 데이비드에게 물었지요.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그는 "애자일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하신거에요" 라며,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직장에서는 어른들이 좋아하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건 천국과도 같아요." 이 아침 확인 목록을 우리집에 도입한 첫 주에 저희 부부의 잔소리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가족 회의였습니다. 애자일 방법론 하에, 저희는 3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이 주에 우리 가족이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또 다음 주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이죠. 모두가 의견을 말하고, 그 중 집중해야 할 두 가지를 선택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딸아이들이 놀라운 일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에 잘한 일은? 자전터 타기의 두려움을 극복한 것, 침대를 정돈한 것, 잘 안된 일은? 수학 시험을 잘 못 본 것과 손님들 맞이를 잘 못한 것을 얘기하더군요. 많은 부모들처럼, 우리 아이들은 버뮤다 삼각 지대처럼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들어가지만,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최소한 드러나지 않아요. 이 대화를 통해 마음 깊숙한 곳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다음 주에 뭘 할지에 대해 얘기할 때였습니다. 애자일의 핵심은 바로 반드시 팀들이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는 점이고, 이것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되고, 아이들과도 잘 맞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참 좋아해요. 이 모든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어요. 이번 주에는 다섯 명의 손님을 문 앞에서 맞이하고, 잠들기 전에 십 분간 책을 더 읽고, 습관을 끊기 위해 한 달 동안 디저트를 줄이겠다는 등 말이죠. 우리 딸들이 작은 스탈린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주고 받았지요. 자연적으로 가족 회의에서 나오는 얘기들과 실제 한 주 동안의 행동 사이에는 간극이 있어요. 하지만 사실은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마치 우리가 수 년간 땅 속에 묻혀 드러나지 않듯이 지하 선로인 것 처럼 느껴집니다. 삼 년이 지나, 저희 딸들은 이제 여덟살이 다 되었고, 아직 우리는 이 모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이 모임을 엄마로서 가장 소중한 순간 중의 하나로 꼽고 있어요. 과연 우리는 무엇을 배운 걸까요? "애자일"이란 단어는 2001년 사전에 등록되었습니다. 제프 서더랜드와 일련의 디자이너들이 유타주에 모여 12개항의 애자일 선언문을 작성했을 때지요. 가정을 위한 애자일 선언을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타 가족을 비롯, 제가 만났던 여러 가족의 사례를 통해 세 가지 원칙을 세웠어요. 원칙 1: 항상 적응하라. 저는 부모가 되자, 깨달았어요. 그게 뭔지 아세요?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야한다는 것이죠. 그것은 우리가, 부모로써,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죠. 애자일 시스템의 위대한 점은 변화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에 대응할 수 있게 되지요. 인터넷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6개월 전에 했던 일을 오늘 똑같이 한다면, 일을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그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하지만 제게는 "항상 적응한다"는 것은 더 심오한 것을 의미합니다. 부모들이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일들이 단지 정신과 상담의나 자기 계발 코치, 가족 문제 전문가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합니다. 사실 그들의 조언은 진부할 뿐이죠. 반면에 또다른 이런 세상에서는 집단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모두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인 가족 식사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모두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가 아이들에게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실제로 적용하기는 힘들지요. 뉴올리언즈의 한 유명한 요리사를 만났을 때, "문제 없어요. 가족 식사 시간을 바꾸는거죠. 제가 집에 없어서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할 수 없다면 대신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면 되지요. 아니면 야식을 함께 먹을 수도 있고요. 일요일 식사를 더 중요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최근 연구 결과들이 그의 말을 뒷받침해 줍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에서 단 10분이 생산적인 시간이라는 점이지요. 나머지는 "팔꿈치를 식탁에서 떼거라", 혹은 "케쳡 좀 건내줄래" 같은 대화로 채워지죠. 그 10분을 하루 중 다른 시간으로 옮겨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식사 시간을 옮기는 것이 바로 융통성인거죠. 한 환경 심리학자가 이렇게 말했어요, "딱딱한 바닥에 있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스스로 딱딱해지게 되지요. 푹신한 의자에 앉으면 더욱 열린 자세를 갖게 됩니다." "아이들을 훈육할 때, 푹신하고 똑바른 의자에 앉아서 하면 대화가 더 잘 이루어질거에요. "라더군요. 저와 아내는 무거운 주제를 얘기할 때면 자리를 옮겨서 얘기합니다. 제가 더 무게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죠. 앉는 자리를 바꿔보세요. 이 또한 융통성입니다. 핵심은 세상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들이 이 점을 친숙하게 여기도록 해야 합니다. 즉 첫번째 원칙은, 항상 적응하라, 입니다. 유연해지고, 열린 마음을 가지세요. 최선의 아이디어를 선택하세요. 원칙 2: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부모로서의 본능은 아이들에게 명령하려고 합니다. 그게 더 쉽지요. 그리고 솔직히 대부분 옳아요. 몇 가지 시스템이 대를 이어 전혀져 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깨달은 가장 큰 하나의 교훈은 전해져 오는 것들을 가능한 많이 거슬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라도록 해주세요. 바로 어제, 저희는 가족 회의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과잉 반응에 대한 투표를 했지요. "자, 우리한테 상을 주거나 벌을 주는거야, 알았지?" 한 명은 한 주 동안 5분 간 과잉 반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제안했고, 우린 그 아이디어가 맘에 들었지요, 하지만 언니가 그것을 실행에 옮기자, "한 번에 5분 동안 과잉 반응할 수 있는거에요? 아니면 30초씩 10번 할 수 있는거에요? "라고 묻더군요. 아주 맘에 들었어요. 너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단다, 고 말해줬지요. 자, 이제 벌을 정하도록 하지요. 만약 한계치인 15분을 넘어, 그 이상이 되면 1분당 한 번씩 팔굽혀펴기를 하기로 했어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작동합니다. 보세요, 이 시스템은 느슨하지 않아요. 부모로서의 많은 권위가 작용하지만, 스스로 독립적이 되도록 연습할 기회를 주는 겁니다. 바로 우리의 최종 목표이지요. 오늘밤 여기에 오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딸아이 중 한 명이 소리지르기 시작했어요. 다른 하나는 "과잉 반응이야! 과잉 반응!" 이라고 얘기하면서 숫자를 세기 시작했어요. 10초 안에 끝났지요. 저에게는 보증된 애자일의 기적이에요. (웃음) (박수) 한편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자신들의 목표를 설정하고, 주간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이 그들의 일을 평가해 전두엽 대뇌피질에 저장하고, 그들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성공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물론, 때로는 실패할 수도 았겠지요. 워렌 버핏의 은행가와 얘기할 때, 제가 아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가지고 실수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고 나무라더군요. 제가 "하지만 아이들이 막다른 곳으로 치닫는다면요? "고 하자, 그는 "6불의 용돈을 가지고 실수하는 것이 6만 불의 연봉이나, 6백만 불의 유산을 가지고 실수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요. "라더군요. 즉, 최소한 아이들에게 권한을 주세요. 원칙 3: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융통성은 좋아요, 하지만 기본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는 어떤 종류든지 성공적인 조직은 두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심을 지키고, 과정을 독려합니다. 즉 애자일은 과정을 독려하는데 훌륭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핵심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콜린스는 사업가들이 하는 방식, 즉 사명을 정의하고, 핵심 가치를 규정하도록 가르쳐 줬습니다. "가정 사명 선언문"을 작성하는 과정을 알려줬지요. 회사에서 하는 단체 휴양처럼 저희는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했습니다. 팝콘을 만들고, 사실 하나를 태워먹어서 두 번 했어요. 아내는 괘도를 준비했지요. 그리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어요. 가령,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장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등이지요. 우리는 10개항의 선언문을 만들었어요. 우리는 관광객이 아니라 여행자다. 우리는 갈팡질팡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다. 다시 강조하자면, 여러 연구 결과들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잘못하는 일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옳은 일에 집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며 나쁜 일을 걱정하는 대신, 좋은 시간을 만드는데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합니다. "가정 사명 선언문"은 옳은 일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몇 주 후에 학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딸 아이 중 한 명이 가벼운 다툼을 했다더군요. 우리 딸이 버르장머리없는 아이인가 하는 생각에 금새 걱정이 되었습니다. 뭘 해야 할지 정말 몰랐습니다. 그 아이를 제 사무실로 불렀지요. "가정 사명 선언문"이 벽에 걸려 있었고, 아내는 "자, 여기 적용되는 것이 있니?" 라고 물었습니다. 아이는 목록을 훑어보더니 "사람들과 함께 어울린다? "고 하더군요.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여러분의 얘기를 하는 다른 좋은 방법은, 아이들에게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에모리 대학의 연구진들은 아이들에게 간단한 "무엇을 알고 있니" 테스트를 했습니다. 조부모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아니? 부모님이 다닌 고등학교가 어디인지 아니? 가족 중 누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거나, 아프거나, 혹은 그런 상황을 극복했는지 알고 있니? 같은 질문들이죠. 이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아이들은 자아 존중감이 높고, 그들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알고있니" 테스트는 그 하나로 가장 큰 감성 건강과 행복 척도입니다. 이 연구의 저자는 말하길, 큰 줄거리의 일부분으로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는 아이가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 마지막 원칙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하라는 것입니다. 가족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상기시켜주고 힘들었던 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얘기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아이들에게 이 행복한 이야기를 해준다면 바로 아이들에게 스스로 더 행복해질 수있는 도구를 주는 것입니다. 저는 십대 때 처음으로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는데, 그 첫 구절, "모든 행복한 가정은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이건 말도 안돼. 당연히 모든 행복한 가정은 똑같지 않아." 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최근 한 연구비 덕분에 처음으로 성공적인 가정이 가진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언급한 세 가지, 항상 적응하고, 아이들에게 위임하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몇 년 후에 톨스토이가 옳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믿습니다. 토스토이가 다섯 살이었을 때, 그의 형 니콜라이가 그에게 근본적인 행복의 비밀을 러시아에 있는 가족 소유의 한 계곡에 숨겨놓은 작은 녹색 막대에 새겨 놓았다고 말해주었지요. 그 막대기가 발견된다면, 모든 인류가 행복해질거라고요. 톨스토이는 그 막대에 사로잡혔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지요. 사실 그는 그 막대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한 그 계곡에 묻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그는 들풀이 덮힌 그곳에 잠들어 있지요. 이 이야기는 완벽하게 저를 사로잡아 최종적인 교훈을 주었습니다. 행복은 우리가 발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일 뿐. 누구나 잘 운영되는 회사를 보면 다 비슷한 결론을 내립니다. 위대함은 상황에 구애받지 않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방대한 계획이나 전승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 발 한 발 내딛고 작은 성공을 차근차근 쌓아 그 녹색 막대에 닿을 때까지 가는 것이죠. 그 끝에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행복한 가족이 되는 비결이란? 바로, 노력입니다. (박수) (기계적 음향) (음악) (박수) 교육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계획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제 계획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짧은 얘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그게 무대를 꾸며줍니다. 저는 학교에서 하는 교육이 어디서 일어났을까 살펴봤습니다. 교육이 어디서 왔을까요? 여러분은 먼 과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학교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면, 어디서 왔는지 알기 쉽습니다. 학교 교육은 300년 전 이 지구에 있던 마지막이자 가장 큰 제국에서 왔습니다. ["대영제국"] 쇼를 운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지구를 운영하는데 컴퓨터도 없고, 전화도 없습니다. 종이에 손으로 쓴 기록만으로 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들이 한 일은 놀랍죠. 그들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그건 오늘날 아직도 우리 곁에 있습니다. 관료주의적 행정 기계라고 부르죠. 그 기계를 작동시키려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또 다른 기계도 만들었어요. 학교입니다. 학교는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내고 그 사람들은 관료주의적 행정 기계의 일부가 됩니다. 그들은 서로 똑같아져야 합니다. 그들은 3가지를 꼭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글을 잘 써야 했습니다. 모든 기록을 손으로 써야 했으니까요. 그들은 읽을 줄 알아야 했고 암산으로 곱하기 나누기, 더하기, 빼기를 할 줄 알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서로가 똑같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한 사람을 뽑아 캐나다로 보내면 바로 일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훌륭한 공학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아주 견고한 체계를 만들어서 오늘날 아직까지 우리 곁에 있으면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기계를 위해 똑같은 사람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국은 사라졌습니다. 똑같은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설계안으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요? 뭔가 다른 것을 해본다면 말이죠. ["우리가 아는 학교는 더이상 쓸모가 없습니다."] 아주 강한 논평인데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학교는 더는 쓸모가 없다고 제가 말했습니다. 학교가 제대로 안 돌아간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학교 체계가 잘 안 돌아간다고 말하는 게 멋진데 학교는 잘 돌아갑니다. 훌륭하게 만들었어요. 그저 학교가 더는 필요가 없어진거죠. 학교는 시대에 뒤떨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일자리를 갖고 있나요? 글쎄요. 서기는 컴퓨터입니다. 사무실마다 수천 대씩 있습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컴퓨터한테 서기가 했던 일을 시키죠. 그 사람들은 손으로 글을 잘 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암산으로 곱하기를 할 필요도 없죠. 글은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그들은 통찰력있게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오늘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릅니다. 앞으로 어떤 일자리가 나올지 말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할 때마다, 원하는 식으로 일할 것을 압니다. 오늘날의 학교 교육이 그런 세상에 대비해 어떻게 그들을 준비시킬 수 있을까요? 음, 저는 우연히 이런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법을 뉴델리에서 14년 전에 가르쳤습니다. 제가 일하던 곳 바로 옆에는 빈민가가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이 아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램 만드는 법을 배울 수나 있을까? 아니면 배우지 말아야 하나? 그와 동시에 많은 부모들이 있었습니다. 부자들이고 컴퓨터를 갖고 있죠.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얘기하곤 했습니다. "제 아들은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제 아들은 컴퓨터로 놀라운 일을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 딸은, 당연히 아주 똑똑합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째서 부자들은 모두 이렇게 뛰어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있는 거지? (웃음) 가난한 사람들은 뭘 잘못한 걸까? 저는 제 사무실과 빈민가 사이의 벽에 구멍을 뚫어서, 그 안에 컴퓨터를 끼워넣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자 했습니다. 컴퓨터를 가져본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요. 그 아이들은 영어도 인터넷도 몰랐습니다. 아이들이 달려왔습니다. 땅바닥에서 1미터쯤 올라왔는데, 아이들이 말했죠. "이게 뭐에요?" 제가 말했죠. "응, 그건, 나도 몰라." (웃음) 애들이 말했죠. "왜 이걸 여기 집어넣었어요?" 제가 말했어요. "그냥." 애들이 말하길 "만져도 돼요?" 제가 얘기했죠. "만지고 싶으면." 그리고 저는 자리를 떴습니다. 8시간쯤 뒤에, 우리는 아이들이 둘러보고 아이들끼리 서로 가르치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아, 말도 안 돼. 왜냐하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애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제 동료가 말하더군요. "아니에요. 간단한 답이 있습니다. 선생님 학생 가운데 한 명이 지나가다가 애들한테 마우스 쓰는 법을 보여줬을 거에요." 제가 말했죠. "그래요.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래서 저는 그 실험을 다시 했습니다. 델리에서 480 km 떨어진 아주 외진 마을로 갔습니다. 거기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지나갈 기회가 아주 드물죠. (웃음) 저는 거기서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거기는 제가 머물 곳이 없어서 컴퓨터를 끼워놓고는 마을을 떠나 몇 달 뒤에 돌아왔더니 아이들이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애들이 저를 보고는 말하더군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나은 마우스를 갖고 싶어요." (웃음) 그래서 제가 얘기했죠. "어떻게 너희들이 이런 걸 다 아니?" 그러자 애들은 참 재미난 얘기를 했어요. 짜증난 목소리로 애들이 말했습니다. "아저씨는 우리한테 영어로만 작동되는 기계를 줬어요, 우리는 기계를 쓰려고 서로한테 영어를 가르쳐야 했다구요." (웃음) 선생님으로서는 처음으로 "스스로 가르치다"라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실행되는 걸 봤습니다. 그 당시 모습을 잠깐 보죠. "벽 속의 구멍" 첫째 날입니다. 오른쪽에 8살된 아이가 있습니다. 그 왼쪽에는 그가 가르치는 학생인데 6살이에요. 그는 여자애한테 어떻게 둘러보는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나라 안의 다른 곳을 가서 다시 또다시 실험을 했는데 똑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영화 벽속의 구멍 - 1999"] 8살 먹은 아이가 누나한테 뭘 해야 하는지 얘기합니다. 여자애가 그게 뭔지 마라티로 설명하는데 "이 안에 프로세서가 있어."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논문을 썼습니다. 어디서든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것을 기록하고 측정했습니다. 저는 말합니다. 아무 언어로 된 컴퓨터를 아이들 한 무리 속에 두면 9개월 안에 그 아이들은 서양에 있는 사무실 비서와 같은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구요.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여러 번에 걸쳐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알고 싶었습니다. 애들이 이 만큼이나 할 수 있는데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 저는 다른 주제로 실험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가운데서도 예를 들면 발음입니다. 인도 남부에 있는 어느 마을의 아이들은 영어 발음이 아주 나쁩니다. 일을 잘 하려면 발음이 좋아야 합니다. 저는 그들한테 말을 글로 바꾸는 엔진을 컴퓨터에 담아줬습니다. 그리고 얘기했죠. " 컴퓨터가 네가 말하는 것을 쓸 때까지 계속 이야기해봐." (웃음) 애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이걸 한 번 보시죠. 컴퓨터: 만나서 반가워요. 아이들: 만나서 반가워요. 수가타 미트라: 마지막에 이 얼굴을 드리는는 이유는 저기 보이는 젊은 숙녀를 여러분들 대부분이 아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녀는 지금 하이드라바드에 있는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쓴 신용카드 고지서 때문에 여러분을 못 살게 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주 깨끗한 영국 억양으로요. 그래서 사람들이 말합니다. 글쎄요,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어디서 멈출까요? 저는 말도 안되는 제안을 꺼내 제가 하는 주장을 없애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가설, 터무니없는 가설을 만들었습니다. 타밀은 인도 남부에서 쓰는 말입니다. 인도 남부의 마을에 사는 타밀로 말하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놓인 컴퓨터에서 영어로 생명공학에 나오는 DNA복제에 대해 배울 수 있을까요? 제가 아이들을 측정하고, 애들은 0점을 받을 겁니다. 몇 달을 보낼 겁니다. 컴퓨터를 몇 달동안 내버려 겁니다. 제가 돌아가면 애들은 또다시 0점을 받겠죠. 저는 실험실로 돌아가서 말합니다. 우리는 선생님들이 필요해요. 마을을 찾았어요. 인도 남부에 있는 칼리쿠팜입니다. 거기에 벽속의 구멍에 컴퓨터를 넣고 인터넷에서 DNA복제에 관한 온갖 자료를 내려받았습니다. 대개는 저도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달려와서 물었어요. "이게 다 뭐에요?" 제가 말했죠. "그건 시사와 관련된 것이고 아주 중요해. 하지만 모두 영어야." 그러자 애들이 말하더군요.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영어와 도표와 화학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교육법을 개발했습니다. 그걸 적용했죠. 제가 말했습니다. "나도 정말 모르겠구나." (웃음) "어쨋든, 난 가봐야겠다." (웃음) 저는 몇 달 동안 애들을 내버려뒀습니다. 애들은 0점을 받았어요. 아이들에게 시험을 보도록 했습니다. 제가 두 달 뒤에 돌아왔는데 애들이 떼로 몰려와서 얘기하더군요.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글쎄, 내가 무슨 기대를 했지?" 그리고는 제가 말했습니다. "좋아, 얼마나 오래 걸렸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결론짓기까지 말이야." 애들이 말했어요. "우리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날마다 그걸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뭐라구? 이 화면을 이해도 못하는데 두 달동안 화면을 보고 있었다고? 뭣 때문에?" 그랬더니 여러분이 방금 보신 작은 여자애가 손을 들고는 엉터리 타밀과 영어로 제게 말을 했습니다. 여자 애가 말했죠. "음, DNA가 제대로 복제가 안 되면 암을 일으킨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이해를 못 했어요." (웃음) (손뼉) 그래서 시험을 보게 했습니다. 저는 교육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했습니다. 0에서 30%를 이룬 거죠. 두 달동안 열대의 열기 속에서 애들이 모르는 언어로 된 컴퓨터를 나무 아래에 두고 애들보다 10년이나 앞선 과목을 가르친 겁니다. 말도 안돼죠. 하지만 저는 빅토리아 시대의 표준을 따라야 합니다. 30%는 불합격입니다. 어떻게 하면 애들을 합격시킬 수 있을까요? 애들한테 20점을 더 줘야 합니다. 저는 선생님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찾은 사람은 애들의 친구로서 22살된 여자 회계사였는데 아이들과 늘 놀아주었죠. 제가 이 여자한테 물었습니다.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습니까?" 그녀가 말했죠. "절대로 못해요. 저는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지 않았어요. 애들이 하루종일 나무 밑에서 뭘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와드릴 수 없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죠. 할머니가 하던 방법을 쓰세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게 뭐죠?" 제가 말했죠. "애들 뒤에 서 있으세요. 애들이 뭔가를 할 때마다, 그냥 이렇게 말하세요. "어머, 와, 어떻게 그걸 했니? 다음 페이지는 뭐지? 어머나, 내가 너만한 나이였을 때는 그걸 못했을 거야. 할머니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아시죠." 그래서 그녀는 두 달동안 그렇게 했습니다. 점수가 50 % 로 뛰어올랐습니다. 칼리쿠팜이 뉴델리에 있는 표본 학교를 따라잡았습니다. 돈이 많은 사립학교에 훈련된 생명 공학 선생님도 있었죠. 제가 그래프를 봤을 때 저는 똑같은 방법을 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기는 칼리쿠팜입니다. (아이들 얘깃소리) 신경세포 ... 의사소통 카메라 각도를 잘못 잡았습니다. 저건 아마츄어 같은 건데 그녀가 말하는 것은 신경 세포에 대한 것이고 그녀의 손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신경 세포가 의사 소통을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12살이란 나이에. 앞으로 일자리가 어떨 것 같습니까? 글쎄, 오늘날과 비슷할 거라는 것을 압니다. 교육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날과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만지고 마지못해 학교로 가서 다른 손으로 책을 꺼내듭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학교에 갈 필요가 없어지는 걸까요? 어느 순간에 여러분이 뭔가를 알아야 할 때 2분 안으로 알아낼 수 있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어쩌면 충격적인 질문인데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저한테 한 질문인데, 우리가 어쩌면 아는 것이 쓸모가 없는 미래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건 끔찍한 일입니다.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아는 것, 그것이 원숭이와 우리를 구별짓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세요. 자연은 1억년이 걸려서 원숭이가 서게 만들고 호모 사피엔스가 되게 했습니다. 우리는 고작 만년이 걸려서 아는 것이 쓸모없어지게 만들었구요. 얼마나 대단한 성취입니까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미래로 통합시켜야 합니다. 북돋워주는 것이 그 열쇠처럼 보입니다. 쿠팜을 보면 제가 한 모든 실험들을 보면 그건 그냥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와" 하면서 배우는 것을 환영하는 거죠. 신경 과학에서 나온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 뇌안에 있는 파충류뇌는 뇌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데 위협을 받으면 모든 것을 닫아버립니다. 전두엽 피질을 닫아버리는데 이곳을 통해 배웁니다. 그런데 이곳을 다 닫아버리는거죠. 처벌과 시험은 위협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아이들이 뇌를 닫아버리게 만듭니다. 그리곤 말하죠. "잘해." 왜 그런 체계를 만들었을까요? 그게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제국 시대에는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위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참호 속에서 혼자서 내내 서 있어야 할때 살아남으면, 좋아요, 합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는 거죠. 하지만 제국의 시대는 갔습니다. 우리 시대에서 창의력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우리는 위협에서 즐거움으로 다시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영국 할머니를 찾아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공지를 내고 신문에 광고를 냈습니다. 당신이 영국 할머니이고, 광대역 통신망과 웹 카메라를 갖고 있다면 1주일에 1시간만 시간을 공짜로 내어줄 수 있습니까? 라고요. 처음 2주 동안 200통의 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우주에서 그 누구보다 영국 할머니들을 더 많이 압니다. (웃음) 사람들은 그들을 "구름 할머니"라 부릅니다. "구름 할머니"는 인터넷에 있죠. 아이한테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할머니를 쏘아보냅니다. 할머니는 스카이프로 가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저는 할머니들이 잉글랜드 북서쪽에 있는 디글이란 마을에서 그 일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인도의 타밀 나두에 있는 마을 깊숙이 9,600 km 나 떨어진 곳으로 가서 그 일을 합니다. 할머니는 아주 오래된 동작 한 가지만으로 그 일을 합니다. "쉬-." 좋습니까? 이걸 보세요. 할머니: 너는 날 잡을 수 없어. 네가 말해봐. 너는 날 잡을 수 없어. 아이들: 너는 날 잡을 수 없어. 할머니: 나는 "생강빵 남자"야. 아이들: 나는 "생강빵 남자"야. 할머니: 정말 잘했어! 아주 좋아. 자,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제 생각에 우리가 살펴봐야 할 것은 우리는 배우는 것을 교육적인 자기 조직화의 결과로서 봐야 합니다. 교육 과정을 스스로 조직하게 한다면 배움이 드러납니다. 배우도록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배움은 스스로 발생하는 일이죠. 선생님이 그 과정이 돌아가게 준비하고 그 다음엔 경외심을 갖고 물러서서 배움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제 생각에 이 모든 것이 그걸 목표로하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알까요? 어떻게 알게 될까요? 음. 저는 이렇게 스스로 조직된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런 환경은 기본적으로 광역대 통신망, 공동 작업, 그리고 격려가 합쳐진 것들입니다. 저는 이것을 많은, 많은 학교에서 시도했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서 시도했고 선생님들은 뒤로 물러서서 말했죠. "그냥 저절로 일어나는군요?" 제가 말했죠. "예, 저절로 일어납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냈습니까?" 제가 말했죠. " 아이들이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 나한테 얘기해준 걸 안 믿으실걸요." 여기 SOLE가 실행중에 있는데요. (아이들이 얘기하는 소리) 이건 영국에 있습니다. 그는 규칙과 질서를 유지하지요. 선생님이 없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여자아이: 총 전자수는 총 양성자수와 같지 않아. (오스트레일리아) 여자아이: 음전하에 양극을 띄게 만들어. 이온의 총 전하량은 양성자 수에서 전자 수를 뺀 것과 같아. 아이들 나이보다 10년이 앞서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SOLE 에서 우리는 커다란 질문으로 된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런 것에 관해 들었을 겁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석기 시대 남자들과 여자들은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겠죠. "저기 반짝이는 별들은 뭘까?" 그들은 최초의 교육 과정을 만들었지만 우리는 그런 경이로운 질문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그걸 각의 탄젠트로 줄여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건 매력이 없습니다. 9살된 아이한테 말하려면 "운석이 다가와서 지구에 부딪힌다면 그게 부딪힐지 아닐지 어떻게 알 수 있지?" 아이가 말합니다. "글쎄, 뭐라구요? 어떻게요?" 여러분이 말합니다. "마법같은 말이 있어. 그건 각의 탄젠트라고 불러." 그리고는 그를 혼자 내버려둡니다. 그가 스스로 알아낼 겁니다. 자, 여기 SOLE에서 나온 사진들이 몇 장 있습니다. 저는 믿기 힘든, 믿기 힘든 질문들을 해봤어요. "세상은 언제 시작되었지? 세상이 어떻게 끝날까?" 이런 질문을 9살 짜리한테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 관한 것이구요. 이건 어떤 선생님의 도움도 없이 아이들이 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질문만 하고는 뒤로 물러서서 답에 감탄하죠. 제가 바라는 것이 뭘까요? 제 바람은 우리가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훌륭한 인간 컴퓨터를 위한 부품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해야 합니다. 잠시만요, 이 말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요하니까요. 제 바람은 전 세계에 있는 아이들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두드려봄으로써 말입니다. 제가 이런 학교를 짓도록 도와주십시오. 그것은 "구름 학교"라고 부를 겁니다. 이 학교에서 아이들은 중재자가 내는 커다란 질문에 자극받아서 지적인 모험을 나섭니다. 제가 이런 학교를 세우는 방법은 이걸 연구할 시설을 짓는 겁니다. 그것은 실제로 사람이 없는 시설입니다. 할머니 한 분만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합니다. 그 나머지는 "구름"에서 나옵니다. "구름"이 불빛을 켜고 끄는 등등 모든 걸 "구름"이 합니다. 하지만 다른 목적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조직한 교육 환경을 집에서, 학교에서, 학교 밖에서, 클럽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주 만들기 쉽습니다. TED가 만들어낸 훌륭한 문서가 있는데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줄 겁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다면 제발 그렇게 하십시오. 다섯 대륙 모두에 걸쳐서 말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자료를 보내주세요. 그러면 그걸 다 모아서 구름 학교로 옮겨서 교육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그게 제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여러분을 히말라야 꼭대기로 모시겠습니다. 3,600미터 높이에 공기도 희박합니다. 한때 벽속의 구멍에 있는 컴퓨터를 2대 설치했는데 아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거기서 어린 여자 아이가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제가 그 아이에게 말했죠. "나는 모든 아이들한테 컴퓨터를 주고 싶단다. 하지만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저는 조용히 아이 사진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이렇게 손을 들더니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냥 하나씩 해나가." (웃음) (손뼉치는 소리) 좋은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충고를 따를 겁니다. 얘기를 그만 하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손뼉치는 소리)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손뼉치는 소리) 대단히 고맙습니다. 와. (손뼉치는 소리)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봤으면 합니다. "유기 화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무엇이 떠오르나요? 거의 모든 대학에서 제공되는 과목이며 유기 화학이라 불립니다. 그리고 대단히 힘들고, 재미없는 주제에 관한 입문서이며 방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을 난처하게 만들며 의사,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면 시험에서 A를 맞아야 하죠. 수의사도요. 바로 그게 수많은 학생들이 이 학문을 이렇게 생각하죠. 진로의 방해물처럼요. 그들은 두려워하고, 싫어하며 없어져야 할 학문이라 여깁니다. 학생들에게 그 얼마나 잔인한 과목인가요. 그것들을 없앤다니 그리고 이런 인식은 오래전에 대학 캠퍼스 너머로 퍼졌습니다. 이 두 단어에 대해 보편적인 염려가 있습니다. 저는 우연히 이 학문을 좋아하게 되었고, 우리가 이것을 놓아온 자리가 다른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에도, 사회에도 좋지 않으며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유기 화학 강의가 쉬워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되고요. 하지만 이 두 단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의대생의 경험으로만 정의되어서는 안됩니다. 솔직히 지금 그들은 삶에서 매우 불안한 시기를 겪고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유기 화학의 기본 지식이 가치있고, 모두가 다가가기 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께 증명해보이고 싶습니다. 한번 해볼까요? 관객 : 네! JM:좋아요, 해봅시다. (웃음) 여기 매우 값비싼 에피네프린 주사제 중 하나가 있습니다. 이 안에는 에피네프린이라는 약물이 들어있죠. 에피네프린은 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도 있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알러지 반응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위에 이것을 주입하는 것이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마치 점화 스위치를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제 몸 안의 투쟁 도피 기제에서요. 심장박동과 혈압은 빨라져서 혈액이 근육으로 돌진할 수도 있습니다. 제 동공은 확장되고, 힘의 물결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에피네프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의 차이였습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쥘 수 있는 작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에피네프린의 화학구조입니다. 이것이 유기화학의 모습입니다. 마치 선과 문자처럼 보이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을 겁니다. 여러분께 제가 저 그림을 볼 때 알아낸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물리적 형체를 봤습니다. 깊이와 회전하는 부분을 가진 형체 말이죠. 그리고 움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화합물 또는 분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것은 원자 결합으로 함께 묶여진 26개의 원자들 입니다. 원자들의 이런 독특한 구조는 에피네프린에게 정체성을 줍니다. 그러나 아무도 지금까지 이 원자들 중 하나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이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걸 예술적 인상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얼마나 작은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0.5mg 보다 적은 물에 용해되는 물질이 있습니다. 모래 한알 크기죠. 이 안의 에피네프린 분자 수는 100경 분의 1입니다. 100경은 18개의 0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지구상의 70억명의 사람들? 어쩌면 우리 은하의 4000억개의 별들? 여러분은 가까워지지도 않았습니다. 제대로 여러분이 대략적인 양를 예상하고 싶다면, 모래 한 알씩 상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해변 위, 바다와 호수 밑에 있는 모든 걸 말이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모으면 여기에 걸맞을 겁니다. 에피네프린은 아주 작아서 절대로 그것을 볼 수 없습니다. 시중의 어떤 현미경을 이용하더라도요. 그러나 우리는 그것의 생김새를 압니다. 그것이 정교한 기제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이름으로 말이죠 마치 "핵 자기 공명 분광기" 같은 것으로요. 때문에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우리는 이 분자에 대해 아주 잘 압니다. 이것이 네 가지 종류의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압니다. 수소, 탄소, 산소 그리고 질소로요. 이것은 일반적으로 그것들에게 사용하는 색깔들입니다. 우리 우주의 모든것은 작은 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원자라고 부르는 것들로요. 이 기본 재료는 약 100가지 정도 있는데 그것들은 모두 세 개의 더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양성자, 중성자, 전자입니다. 우리는 원자들을 이 친숙한 표에 배열합니다. 그들에게 이름과 숫자를 주면서 말이죠. 그러나 모두 알다시피, 살면서 이런것들이 모두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좀더 작은 부분 집합일 뿐입니다. 특히 다른 원자들과 분명히 다른 4개의 원자들이 있습니다. 삶의 주요한 구성요소로서요. 그것들은 에피네프린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습니다. 바로 수소, 탄소, 질소, 산소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알려드릴 것은 가장 중요한 것 입니다. 이 원자들이 분자형태로 결합할 때, 일련의 법칙을 따릅니다. 수소는 한 개의 결합을 만들고, 산소는 항상 두 개를 만들며, 질소는 3개를, 탄소는 4개의 결합을 만듭니다. 바로 그겁니다! HONC 1,2,3,4. 여러분이 4까지 셀 수 있고, "honk" 라는 단어를 잘못 쓴다면 평생 이걸 기억하게 될 겁니다. (웃음) 이제 저는 기본재료가 담긴 4개의 그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분자를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피네프린으로 시작해 보죠 원자들 사이의 이런 결합은 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팔처럼 손을 뻗고 이웃을 얻기 위해 전자를 이용합니다. 마치 악수같이 각 결합마다 두 개의 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악수처럼 말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화학결합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원자들이 짝을 바꾸고, 새로운 분자를 만들 때 말입니다. 에피네프린의 근간은 대부분 탄소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흔한 일입니다. 탄소는 생명체가 가장 좋아하는 구조적 건축자재입니다. 왜냐면 탄소가 상당히 많은 악수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악력으로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유기 화학을 탄소분자 연구라고 정의하는 이유입니다. 규칙을 따른다고 가정하는 가장 작은 분자를 만든다면 분자들은 규칙을 강조하며 친숙한 이름들을 갖게 됩니다.. 물, 암모니아와 메탄, H20, NH3와 CH4 말입니다. 단어 "수소", "산소", 그리고 "질소" 입니다. 우리는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각각 두개의 원자를 가진 이 세 분자들에게 이름을 주기 위해서요. 그들은 여전히 규칙을 따릅니다. 그들 간에 한개, 두개, 그리고 세개의 결합을 갖기 떄문입니다. 그게 바로 산소가 O2라는 이름을 갖는 이유입니다. 여러분께 연소를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산화탄소, 즉 CO2가 있습니다. 이 위에는 물과 산소를, 옆에는 가연성 연료를 놓아봅시다. 이 연료는 수소와 탄소만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들을 탄화수소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매우 창의적입니다. (웃음) 그래서 이것들이 산소분자와 충돌할 때, 여러분의 엔진이나, 바베큐에서 그러듯이 그들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다시 모입니다. 그리고 모든 탄소 원자는 한 CO2분자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두 개의 산소를 잡으면서요. 그리고 모든 수소는 물의 구성요소로 돌아가고, 결국 모두가 규칙을 따르게 됩니다. 그것들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더 큰 분자에게도 그것들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것처럼요. 이것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비타민입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약물 옆에 있기도 하죠. (웃음) 모르핀은 의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의학의 첫 진정한 승리를 나타내며. 모든 분자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그것들은 모두 출판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이 썼고, 다른 과학자들이 읽어서 빨리 종이에 그리기위한 손쉬운 표현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에피네프린을 평평하게 한 페이지에 놓고, 모든 구를 간단한 문자들로 바꿉니다. 그런다음 평면의 페이지에 놓여있는 결합들은 규칙적인 선이 됩니다. 앞 뒤를 가리키는 결합들은 작은 삼각형이 됩니다. 그리고 깊이를 표시기 위해 입체나 파선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이 탄소를 그리지 않습니다. 그것들을 숨김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그들은 결합의 구석에 표현되며, 심지어 우리는 탄소와 결합된 모든 수소를 숨기기도 합니다. 그것들이 거기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탄소가 4개보다 적은 결합을 보여주는 어디든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OH와 NH 간의 결합입니다. 깨끗이 하기 위해, 단지 제거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다입니다. 이것이 분자를 그리는 전문적인 방법입니다. 이게 여러분이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 보는 것입니다. 적은 양의 연습이 필요하지만, 여기 있는 여러분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에피네프린이었습니다. 아드레날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동일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부신에서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의 몸을 수영하고 있는 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자연스러운 분자입니다. 에피네프린 주사기는 그것의 100경을 빠르게 주입합니다. (웃음) 우리는 에피네프린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양이나 소뗴의 부신에서요. 하지만 이 물건은 거기서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런 에피네프린을 공장에서 만듭니다. 대다수 석유에서 나오는 작은 분자들을 묶어서요. 그리고 이것은 100% 합성입니다. "합성"이라는 단어는 우리를 꺼림칙하게 만듭니다. 안심을 느끼는 "자연적인 "이라는 단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두 분자들을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자동차 두대가 조립라인에서 생산되는 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차에는 긁힌 자국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은 원자에 긁힌 자국을 낼 수 없습니다. 이 두가지는 초현실적이고 수학적 의미에서 동일합니다. 원자적 규모에서, 수학은 실질적으로 현실에 닿습니다. 그리고 에피네프린의 분자는 기원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게 다이며, 여러분이 경험해보면 "자연적인" 및 "합성의" 라는 단어는 중요치 않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자연은 우리가 하듯이 이 분자들을 합성합니다. 자연이 우리보다 훨씬 잘하는것만 빼고요. 지구상에 생명이 있기 전에는, 모든 분자는 작고, 간단했습니다. 이산화 탄소, 물, 질소, 그저 단순한 것들. 생명의 출현이 그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생명체는 햇빛으로 작동되는 생합성 공장을 만들었고, 이 공장 안에서, 작은 분자들은 서로 충돌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분자가 됬죠. 바로 탄수화물, 단백질, 핵산, 수많은 눈부신 작품들. 자연은 최초의 유기화학자였고, 그녀의 작품은 우리가 숨쉬는 산소로 하늘을 채웠습니다. 이런 고에너지 산소로요. 이 모든 분자들에게 태양 에너지가 불어넣어집니다. 마치 배터리처럼 태양에너지를 저장하죠. 그래서 자연은 화학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화학적" 이라는 단어를 되찾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자연이 우리에게서 빼앗았기 때문이죠. 독성이 있다거나, 해롭다거나, 인공적이나 비정상적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물질" 을 의미합니다, 아셨죠? (웃음) 여러분은 화학물질이 없는 숯을 못 얻습니다. 정말 웃기는 소리 입니다. (웃음) 한가지 단어만 더 해보고 싶습니다. "자연적인" 이라는 단어가 "안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자연의 화학물질 대다수가 꽤 독성의 띄고, 그렇지 않은 다른 것들은 맛있습니다. 일부는 둘다 이기도 합니다. (웃음) 독성과 맛있는 거 모두 말입니다. 무언가 해로운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시험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독물학자, 우리에겐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잘 훈련된 사람들이고, 여러분은 제가 그렇듯 그들을 믿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분자는 어디에도 있습니다. 부패한것을 포함해서 석유라 부르는 검은 혼합물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이 분자들을 정제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비정상적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정화합니다. 이제, 그것들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는 탄소들중 하나가 CO2분자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 기후를 어지럽히는 온실가스입니다. 아마 화학을 아는것이 현실을 받아들이기 쉽게 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러나 이런 분자들은 화석연료만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또한 가장 싼 원자재로 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레고의 조각처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결하거나 훌륭히 통제해 분해하는 법을 압니다. 저도 많이 해봤지만, 아직까지도 가능하단 사실이 놀랍습니다. 우리가 하는 건 레고 조립같습니다. 그것의 상자를 세탁기에 넣어버리는 거죠. 그러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에피네프린 같은 정확한 자연의 복제 분자를 만들수 있습니다. 혹은 우리는 둘 같이 흠집으로써 창조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 중 하나는 다발성 경화증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다른 하나는 우리가 T세포림프종 이라고 부르는 혈액 암을 치료합니다. 적당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분자는 마치 자물쇠 안의 열쇠 같습니다. 끼워지면, 질병의 화학 작용을 방해합니다. 약이 작용하는 원리입니다. 자연적이든, 인공적이든, 모두 어딘가 중요한 곳에 적합하게 맞는 분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자연이 우리보다 더 잘 만들 뿐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것이 우리것보다 더 인상깊은 거지요. 마치 이것처럼요. 이것은 반코마이신이라 불립니다. 자연은 이 엄청난 것을 두개의 염소 분자에 주었습니다. 귀걸이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1953년 보르네오의 정글 진흙에서 바코마이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박테리아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이것을 비용효율적으로 연구실에서 만들 수 없습니다. 만들기는 매우 복잡하지만, 자연에서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얻습니다. 가장 강력한 항생제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분자들이 매일 문헌에 보고됩니다. 우리는 지구 모든 곳에서 그것을 만들수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약이 나오는 곳이고, 의사들이 놀라운 힘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웃음) 치명적인 감염과 모든것을 치료하기 위해서요. 오늘날 의사란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용감하고 침착하게 전투를 합니다. 좋은 장비도 가지고요. 그러니 이 사진속 대장장이의 역학을 잊지 맙시다. 대장장이가 없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보일 테니까요. (웃음) 그러나 과학은 의학보다 더 큽니다. 기름, 용액, 향기, 직물, 플라스틱 여러분이 지금 앉아있는 쿠션들까지도 그것들은 모두 제조되고 대부분 탄소라서 거의 모두 유기화학으로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풍부한 과학입니다. 오늘 많이 빠뜨렸네요. 인 그리고 황, 다른 원자들, 그리고 왜 그들은 그런식으로 결합되있는지, 균형, 결합하지 않는 전자, 전하를 띠는 원자들 반응과 기제, 그리고 계속 진행되고 합성은 배우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유기화학을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닌 보여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리고 W.D 에게 도움을 받고 있으며 여러분은 이미 그를 봤었습니다. 그는 화학 대학원생이며, 우연히 C.G를 꽤 잘하게 됐습니다. (웃음) 그래서 움직이는 분자를 디자인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본 것입니다. 그와 저는 이 그래픽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누군가가 복잡한 과학에 대해 말하는걸 돕기 위해서요 하지만 우리의 주된 목적은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유기 화학이 두려워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이것은 중심적인 창입니다. 자연세계 미를 더 풍부히 보이도록 하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에겐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18분 있습니다 지난 6백만년 동안에요 좋습니다 우리는 긴 여정에서 왔습니다 여기 아프리카에서요, 그리고 아프리카지역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진화과정중 90퍼센트가 일어난 곳입니다 제가 이 말은 하는것은 제가 아프리카인이라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선조의 가장 최초의 증거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립보행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석기 기술 까지도요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인입니다 고향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좋아요 저는 고인류학자입니다. 제 직업은 자연에서 사람의 본분과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것이 무엇인지 탐구하는것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살렘을 이용할것입니다 최초로 발견된 아이입니다 살람은 330만년전에 살았고 죽은 3살짜리 여자아이의 가장 완전한 해골입니다 그녀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알려진 종에 속합니다 그것을 기억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종은 Lucy 종이고 2000년도 12월달에 에티오피아 북동쪽에있는 디키타란 지역에서 제 조사팀에의해 발견됬습니다 그리고 살람은 에티오피아 말로 평화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지역과 지구의 평화를 축복하기 위해 그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녀가 이 유명잡지들의 커버스토리에 실렸다는것은 이미 그녀의 중요성을 입증해 주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TED에 초대되고 나서 저는 땅을 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초대에 응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최초의 기술이 석기 형태로 260만년 전에 나타났다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최초의 오락의 증거물은 3만5천년된 플룻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초의 디자인의 증거물은 7만5천년된 구슬들입니다 그리고 유전자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습니다 사람과 침팬치의 분석은 두 종이 700만년 전 즈음에 다른 종으로 갈라졌다는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두개의 종이 98% 이상의 동일한 유전물질을 공유하고있다는것도알려줍니다 이것을 아는것은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우리의 선조들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기때문이죠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우리에게 처음과 끝만을 알려줍니다,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에 관해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고인류학자들의 임무는 고체의 증거물을 찾는것입니다 틈을 메꾸기 위해서 화석을 찾습니다 그리고 진화의 과정을 관찰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을 해야만.. (웃음) 이러한 일을 해야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시대마다 어떻게 생겼고 행동했는지 그리고 이런 흥미와 생김새와 행동들이 신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했는지 그리고 생물학적인 구성과 지금의 우리를 만든 단계적인 변화를 이끈 힘에 대하여 접근이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고체의 증거물을 찾는것은 복잡한 일입니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해야합니다 덥고 적대적이고 가끔은 접근할 방법이 없는 외딴 지역으로 가야합니다 예로 제가 디키타에 갔을때의 경험입니다 디키타에서 살람이 발견되었습니다 99년도에요, 그리고 그곳은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Addis Ababa에서 500km떨어져 있습니다 500km의 거리중 처음470km를 가는데는 7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0km를 가는데는 장장 4시간이 걸렸습니다 지역민의 도움과 삽과 를 이용해서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 장소로 차를 타고 간 사람은 제 가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그곳에 가게되면 보이는 것은 무방비함과 무력함을 느끼게하는 그곳의 광할함입니다 그곳에 도착하면, 가장 큰 문제는 어디서 시작할지 입니다 (웃음) 저희는 몇해가 지나도록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고인류학적인 장소에 가게되면 마치 동물 보호구역에 온것같습니다, 폐지된 보호구역같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는것운 사람의 유물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살람과 Lucy 대신 코끼리, 코뿔소, 원숭이, 돼지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큰 포유류들이 이런 사막지역에 살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당연히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언급했듯이 이곳의 환경과 이 환경에 서식하는 동물들은 현재와 굉장한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생태적인 교훈을 줍니다 어쨋든.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때, 우리의 조상이 그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소수였고, 우리같은 호모사피엔스보다 널리 퍼지지 못하고 번영하지 못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그들의 희귀성에 관련된 일화로 제가 매년 그곳을 방문하고 거기에서 현장작업을 할때였습니다 물론 조사를 도와주는 조수들과 함께였습니다 그들이 뼈를 찾고는 "여기 우리가 찾던것이 있어요"라고 말하면 저는 "아니야 그건 코끼리야" 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조수가 반복하면 "그건 원숭이야","그건 돼지야"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지 않은 제 조수 중 한명이 제게 말했습니다 "Zeray 당신또한 당신이 찾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당신은 잘못된 곳에서 찾고 있는것일거에요" (웃음) 제가 물었습니다 "왜?" "왜냐하면 여긴 코끼리와 사자가 살았고 사람들은 겁을 먹어서 다른곳으로 갔을거에요 그러니까 다른곳으로 이동해요" 그는 굉장히 지쳤고, 그 일은 정말 지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살람을 찾은것은 이런 힘든 작업과 수년동안의 좌절 후 였습니다 여기 사암에 파뭍힌 얼굴이 보이십니까 이건 실제 등뼈입니다 그리고 몸통이 사암 덩어리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녀가 강가에 묻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있는것이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지만 이것은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것을 탐구하게 돕는 방대한 양의 과학적인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가장 완전한 어린 선조입니다 고인류학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됬습니다 우리의 길고 긴 역사에서의 놀라운 작품입니다 여기 세 사람과 저 입니다 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없죠 만약 당신이 저였다면 어떤 기분이였을까요 당신 손에 엄청난것을 가지고 있는 기분 하지만 당신은 오지에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기분은 깊고 조용한 행복감과 흥분감이였습니다 당연히 엄청난 책임감과 동반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안전하도록 관리해야 했으니까요 5년동안의 준비, 설명, 정리를 끝낸후의 화석의 근접사진입니다 매우 길었죠 이 뼈를 사암덩어리에서 빼내야 했습니다 방금 보여드린 슬라이드에 그 사진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년이 걸렸습니다 어떤식으로 생각하면 이것은 이 아이의 330만년만의 두번째 탄생입니다 그러나 그 일은 굉장히 길었습니다 이게 전체 사진입니다--작은 뼈입니다 가운데에는 에티오피아 관광부 장관입니다 제가 에티오피아 국립 박물관에서 일할때 그곳에 들리셨습니다 사진에서 제가 제 아이를 보호하려하고 걱정하고 있는것이 보이네요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아이는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으니까요 장관이라 할지라도요 일단 이 일을 끝내고나면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웃음) 그것이 끝나면, 이제는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그녀가 사람종족에 속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리, 발, 그리고 몇몇 특징들이 그녀가 직립보행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립보행은 인류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상대적으로 나이를 먹은 침팬지와 어린 조지 부시의 두개골을 비교하면 사람이 수직적인 이마를 가졌다는 것이 보입니다 인간이 진화로 인해서 이런 특징을 가졌다는것이 보입니다 앞 이마쪽의 피질이라고 불립니다 침팬지들에게선 찾을 수 없죠 그리고 이런 돌출된 송곳니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우리종족에 속합니다, 물론 상세한 분석과정을 거쳤고 이제 우리는 그녀가 루시종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라고 알려졌습니다 다음에 존재하는 질문은 여자아이인가 남자아이인가 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죽었을때 몇살이었는지 개인의 성별을 구별하는 방법은 치아의 크기로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영장류에겐 어떤 현상이 있습니다 성적인 이형태성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남성이 여성보다 크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큰 치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현상을 적용하려면, 영구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선 볼 수 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있는것은 유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CT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서 입안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이런 멋진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기 동시에 유치를 보여주면서요 그리고 여기 아직 자라고 있는 영구치가 았습니다 이 치아들의 크기를 재보면 그녀가 여자아이였다는것이 분명해 집니다 작은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죽었을때의 나이를 알아볼려면 이런 치아를 형성하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하는지 측정합니다 답은 삼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아이는 3살때 죽었습니다 330만년 전에요 중요한 문제는 그녀가 우리에게 알려주는것이 무엇인가 입니다 이 문제에 답하려면, 다른 문제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선조들에 관해 알고 있는것은 무었인가?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행동했는지, 어떻게 걸었는지 어떻게 살았고, 성장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 뼈로부터 몇몇 문제들에 대한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이 뼈의 기록으로 처음으로 330만년전의 신생아의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그녀가 직립보행했지만 나무를 오르는것에도 적응이 되어있었다는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흥미로운것은 이 아이의 뇌가 아직 자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3살때, 아직 성장하는 뇌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사람의 특성입니다 침팬치의 경우, 3살때 90%의 뇌가 형성됩니다 그것이 그들이 출생 직후 사람보다 빠르게 주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계속 자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보살핌은 사람이 배우고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이런 보살핌이 사람의 주요 특징이고, 유년시절이라고 불립니다 이런 시기는 아동이 가족이나, 부모에게 의지하는 기간이 확장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장중인 개개인의 뇌는 엄청난 사회적 조직과 매우 복잡한 사회적 조직이 필요한 어린시절이 필요한 어린시절이 3백만년전에 등장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진화의 끝에 위치한 살람은 우리모두를 화합시키고 우리에게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것에 대한 특이한 하지만 모든것이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이 예로 매우 흥미로운 뼈를 들겠습니다 바로 여기에 있는 뼈인데, 이것은 설골이라고 불립니다 뒤에서 부터 혀를 지탱합니다 어떤식으로 보면 사람의 목소리 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내는 목소리의 유형을 결정합니다 이것은 화석 기록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우리는 이 해골에 그 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뼈를 분석했을 때, 이것이 굉장히 침팬치와 비슷하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330만년 전에 이 여자아이가 엄마를 부르는것을 들었다면, 그녀는 사람보다는 침팬치처럼 울었을 것입니다 이 유인원의 형태, 사람의 형태, 유인원의 형태가 우리에게 알려주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할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굉장히 흥분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이 천천히, 그리고 단계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진화가 진행중이란것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이 화석의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우리의 선조들에대한 지식은 어른들에서 왔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들의 화석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그것들은 보존이 안되니까요 그러므로, 우리 선조들에 대하여 알던것들 그들의 생김새와 행동은 어른을 향해 치우쳐 져있었습니다 화성에서 누군가가 왔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의 임무는 지구를 점령하고 있는 종족의 유형을 보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기들과 어린이들을 모두 숨기고, 그는 자료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그의 자료가 얼마만큼 치우쳐저있을 지 상상이 가십니까? 이것이 우리들이 해온 바입니다 어린이들의 화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화석의 발견이 이 문제를 해결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제일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이 화석과 같은 과거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질적으로 배우는 것은 무었일까요? 물론, 우리를 사람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한 방대한 양의 과학적인 정보들에 추가적인 것들입니다 수많은 선조들, 600만년전부터 존재했던, 심지어는 100만년전에도 존재했던 선조들이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호모사피엔스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 기술 정교함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고대의 이러한 종이 시간여행을 해서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보면 그들은 그들의 자손들이 굉장히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종족의 조상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자손들을 기대하지 않았겠지만 우리들은 훌륭하게 진화했습니다 남은 문제는, 우리 호모 사핀엔스들은 이 행성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 이상일 수 도 있고요 우리는 과연 이 과제를 생각하고 있나요? 우리는 선조들, 작은 두뇌를 가진 선조들 보다 잘 할 수 있을 까요? 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중에 아프리카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만성적인 문제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열할 필요도 없고 이 주제에 더 적합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우리에겐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난하고, 병약한, 울고 있는 의존적인 아프리카의 상태를 유지하는것이고 두번째는 자신있는, 평화로운, 독립적인, 하지만 그들의 큰 문제를 인식하는 동시에 가치를 알고 있는 아프리카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후자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분들 또한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리카를 향한 긍정적인 아프리카인의 태도를 장려하는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프리카인들은 아, 저는 에티오피아인입니다 우리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신경을 너무 많이 씁니다 다른곳에서나, 밖에서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자기 자신를 볼때 더 긍정적으로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인입니다 긍적적인 아프리카인의 태도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아프리카가 똑바고 서서 걸을 수 있도록 돕자는것입니다 우리는 한 종족으로서 미래의 후손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숨 고르는 소리) 제가 늘 음악으로 밥벌이를 한 건 아닙니다 명문 문과대학을 졸업한 후 한 5년 동안 제가 한 일은 바로 이거였어요 '2.4 m 짜리 신부'라고 부르는 살아있는 동상이자 자영업가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이 일을 했다고 말하는 걸 즐기는데요 왜냐하면 이런 일을 하는 괴상한 사람들은 도대체 실제로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 하거든요 안녕하세요 하루는 온몸을 하얗게 칠하고 상자위에 올라섰습니다 발 밑에는 모자나 깡통을 두고 누군가 지나가며 돈을 넣어주면 꽃을 주며 그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꽃을 안 받아주고 제게서 멀리 갈 때면 처량하고 간절한 몸짓을 보냈습니다 (웃음) 사람들과 굉장히 심오한 경험을 나눴는데 특히 몇 주씩이나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 같은 외로운 사람들이 있었어요 도시의 번잡한 거리에서 오랫동안 눈을 맞추는 그런 아름다운 순간을 나누며 조금은 사랑에 빠졌다고도 할 수 있죠 제 눈은 "고마워요. 당신이 보여요" 라고 말했고 그들의 눈은 "아무도 날 보지 않아요. 고마워요" 라고 말했습니다 간혹 괴롭히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외치길, "제대로 된 일이나 찾아봐!" 그럼 저는 "이게 내 일인데" 라고 답했어요. 하지만 가슴이 아팠죠 내가 일 같지도 않은 일을 하고 있는지, 불공평하고 수치스러운 건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죠. 이 상자 위에 서서 음악 사업을 위해 얼마나 훌륭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그 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여러분 중에 경제학자가 있다면 아마 제가 그런대로 예측 가능한 수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울 겁니다. 저도 놀랐거든요. 단골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대체로 화요일에는 60 달러, 금요일에는 90 달러씩 비교적 규칙적이었어요. 그 와중에 저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제 밴드인 드레스덴 돌즈와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제가 피아노를 치고 있고 옆에는 천재적인 드러머입니다. 저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하며 결국 동상 일을 그만둘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기 시작했죠 지방 공연을 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걸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공연이 끝나면 항상 싸인회를 열고 팬들을 안아주고 대화도 나누며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그들을 참여시키는것을 하나의 예술로 만들었죠. 그 지역의 음악가와 예술가들을 부르면 그들은 우리의 공연장 밖에 무대를 꾸미고 모자를 돌리고는 그 후에 무대 위에 함께 올라오고는 했어요. 그러니까 마치 서커스처럼 이상한 무작위의 찬조 출연자들이 있었던 거죠. 그러다가 트위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마법과 같은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 즉시, 어디서나 무엇이든 요청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연습할 피아노가 필요하다고 하면 한 시간 후에는 팬의 집에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런던인데요. 사람들은 집에서 만든 요리를 가져오기도 하고 전 세계의 무대 뒤에서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습니다. 이건 시애틀이에요. 미술관과 상점에서 혹은 어떤 공공장소에서든 일하는 팬들은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무료 공연을 하기로 하면 환영의 손짓을 해 보였습니다. 이 곳은 오클랜드에 있는 도서관이에요. 토요일에 이 상자와 모자가 필요하다는 트윗을 했어요. 동부에서 가져오기엔 너무 귀찮았거든요. 그랬더니 뉴포트 비치에서 이 크리스라는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안부 전해달래요. 한 번은 '멜번의 어디서 주전자를 살 수 있을까요?' 라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었어요. 병원에 있던 한 간호사가 바로 운전해서 제가 있던 카페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무디를 사드렸고 간호 업무와 죽음에 대한 대화를 나눴어요. 저는 이렇게 계획되지 않은 친분을 사랑합니다. 잘 된 일이죠. 남의 집 소파에서 자주 자거든요. 제 스탭들이 제각기 한 방을 쓸 수 있는 저택이지만 무선 인터넷이 없는 경우가 있고 예술가의 단칸 방에서는 화장실은 없지만 무선 인터넷은 있는 방에서 모두가 바닥에서 자는 경우도 있죠. 무선 인터넷이 있는 쪽이 훨씬 나아요. (웃음) 한 번은 제 스탭들과 승합차를 몰고 굉장히 빈곤한 마이애미의 한 동네로 갔습니다. 그 날 밤 저희를 소파에 재워줄 주인은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사는 18살짜리 여학생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가족은 온두라스에서 온 불법 이민자들이었어요. 그날 밤 그 아이의 가족은 모두 소파에서 잤고 그 여학생은 엄마와 함께 잤습니다. 저희에게 침대를 내주려고요. 누워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가진 게 너무 없어 과연 공평한 걸까? 다음 날 아침 학생의 어머니는 또띠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며 성경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옆으로 데리고 가서는 어설픈 영어로 말씀하셨어요. "당신의 음악이 제 딸에게 큰 도움이 됐어요 우리 집에서 묵어줘서 고마워요 우리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공평해' 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건 바로 이런 것이었어요, 몇 달 후 저는 맨해튼에 있었는데 잠자리가 필요하다고 트윗을 했고, 자정 즈음 뉴욕 동남부에 있는 어느 집 초인종을 누르면서 문득 한 번도 혼자서 이런 걸 해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밴드 멤버나 스탭과 함께 였었죠. 이런 짓은 멍청한 사람들이나 하는 건가? (웃음) 멍청이들이 이렇게 죽는 거야? 마음을 바꿀 시간도 없이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녀는 예술가였어요. 그는 로이터 소속 금융 블로거였고요. 그들은 제게 빨간 포도주를 따르며 목욕도 권유했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은 밤을 수천 번도 더 보냈습니다. 저는 소파에서 자는 카우치서핑 뿐만아니라 공연중에 대중에 몸을 맡기는 일도 잘 하죠. 제게는 남의 집에서 잠자기와 대중에게 몸을 맡기는 일은 매한가지입니다. 관객에게 몸을 맡기며 서로를 믿는 거죠. 한 번은 제 공연의 오프닝을 맡은 밴드에게 관중에게 모자를 돌려 돈을 좀 벌지 않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제가 많이 한 일이거든요. 늘 그렇듯, 그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지만 밴드 멤버 중 한 명은 도저히 밖에 나가지 못하겠다고 했어요. 모자를 들고 서 있는 건 구걸하는 것과 너무 비슷했다는 거에요. '이건 공평한 걸까'와 '제대로 된 일자리나 찾아봐'에 대한 두려움은 제게 낯익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밴드는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큰 레코드 회사와 계약도 맺었고요. 저희의 음악은 펑크와 카바레의 중간쯤 됩니다.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죠. 뭐, 여러분한테 맞을 지도 모르겠네요. 계약을 하고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습니다. 마침내 앨범이 나왔을 때는 몇 주만에 2만 5000 장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회사측에서는 실패였다고 했습니다. "2만 5000장이면 많은 거 아닌가요?" 하고 물었지만 그들은 "아니요 판매량이 줄고 있어요. 실패작이에요" 하고는 떠나버렸습니다. 바로 그 무렵, 공연을 마치고 사인을 하고 팬들을 안아주고 있는데 한 남자가 제게 다가와 10달러짜리를 한 장 주면서 하는 말이 "미안해요" "사실 친구한테 빌려서 CD를 구웠습니다." (웃음) "하지만 당신의 블로그를 읽고 레코드사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그냥 이 돈을 받아주세요. " 그런데 이런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제 공연을 마친 후 바로 제자신이 모자가 된 겁니다. 물리적으로 바로 그 자리에 서서 사람들이 주는 도움을 받아야하는 거에요. 오프닝 밴드의 그 남자와는 달리 사실 저는 그렇게 서 있는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고마워요. 바로 그 순간 저는 언제든지 가능하면 온라인에서 제 음악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결심합니다. 마치 메탈리카가 여기 있고, 냅스터(음악공유서비스)는 별로에요. 아만다 파머는 여기서 토렌트, 다운로드와 공유를 장려하는 반면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각고의 노력 끝에 레코드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저의 새로운 밴드 그랜드 테프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음 프로젝트를 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민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죠. 이미 만든 수천 개의 인연에 몸을 던졌고 제 팬들에게 저를 받아 달라고 했습니다. 목표는 10만 달러였는데 팬들은 거의 120만 달러나 후원 해줬어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민 음악 기금 프로젝트였죠. (박수) 몇 명이나 참여했는지도 볼 수 있는데요, 한 2만 5000명 정도죠. 언론이 제게 질문합니다. "아만다씨, 음악업계는 추락하고 있고 당신은 불법 복제를 장려하고 있어요. 어떻게 이 사람들이 돈을 내고 음악을 구매하게 만들었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구매하게 만든 게 아니라 부탁한 거에요,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바로 그 행위를 통해서 그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사람들은 돕고 싶어합니다. 많은 예술가들에게는 직관과 반대되는 일입니다. 그들은 부탁하는 걸 싫어해요. 물론 부탁한다는 건 쉽지만은 않죠.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은 부탁을 꺼려합니다. 약점을 내보이는 것이니까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한 시민기금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인터넷에서는 비판의 소리도 많았습니다. (Kickstarter: 인터넷에서 시민기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 이름) 정신나간 시민 기금을 계속해 나가면서 특히 제 팬인 음악가들에게 사랑과 티켓 몇 장과 맥주를 댓가로 오프닝을 해달라고 부탁한다고요. 이건 제 이미지를 누군가 합성해서 어느 웹사이트에 올린 건데요, 참 익숙한 느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넌 더 이상 그런식의 도움을 요청하면 안 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차를 타고 지나가며 "일자리나 찾아 봐" 하고 외친 사람들의 모습과 정말 비슷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저희와 함께 인도에 서 있지 않았기에 저와 제 팬들 사이에 형성된 교류를 보지 못했던 거죠. 저희에게는 공평했지만 그들에게는 이질적인 교환이었어요. 이 사진은 좀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베를린에서 열린 킥스타터 후원자 파티입니다. 일정을 마칠 때쯤 옷을 벗어던지고 제 몸에 그림을 그리도록 했습니다. 지금 말씀드릴게요. 만약 타인을 적나라하게 신뢰하는 경험을 원한다면 저처럼 한 번 해 보세요, 특히 그 타인이 술 취한 독일 사람들이라면요. 이건 정말 엄청난 수준의 공감대 형성이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표현하고 싶었던 건 '당신을 이만큼이나 신뢰한다' 였으니까요. 신뢰해도 될까? 그럼 보여줘 봐. 인류사의 대부분 동안 음악가, 화가와 같은 이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만질 수 없는 밤 하늘의 별이기 보다는 연결의 매개체, 개방의 통로였어요 유명세는 많은 사람들이 먼 곳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인터넷과 그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하게 됨으로써 저희는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당신을 사랑해주고 그걸로 충분한 거에요. 많은 이들은 가격표가 없다는 데에 어리둥절해 합니다. 예상 불가한 위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경험에 비춰 보면 킥스타터, 길거리, 초인종을 위험 요소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뢰의 요소로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린 교환을 길거리에서 만큼이나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한 온라인 도구는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완벽한 도구가 있다해도 서로를 마주보며 두려움 없이 주고 받지 못한다면 소용없겠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치스러움을 느끼지 않고 부탁하는 거에요. 음악가로서 제 인생은 상자 위에 섰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할애했습니다. 제 공연 일정과 새 비디오를 블로그나 트위터에 올리는 것 그 뿐만 아니라 저희가 하는 일과 예술과 두려움과 숙취와 실수까지도 드러내게 되면 서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 서로를 보게 되면 서로 돕고 싶어집니다. 저는 사람들의 질문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돈을 내고 음악을 구매하도록 만드는가?" 라고 묻는데요.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음악을 위해 돈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가?" 가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가장 큰 쓰나미와 같은 최악의 상황이 돌진해오고 있습니다. 이 최악의 상황은 냉혹하고도 냉혹한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고 우리는 그 현실을 기술을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요.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닥친 최악의 상황은 100억으로 늘어나고 있는 인구의 증가와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대지, 그리고 물론 기후 변화입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요. 우리는 기술을 이용하여 화석 연료를 대체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석 연료, 탄소가 -- 석탄과 가스 --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사막화는 땅이 사막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고급스럽게 나타낸 말이고 이 현상은 맨땅이 너무 많을 때 생깁니다. 다른 까닭은 없습니다. 저는 사막으로 바뀌어가는 땅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드릴 아주 간단한 메시지가 있는데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의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 습도가 1년 내내 유지되는 환경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드넓은 맨땅을 만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뭘 하든, 자연은 그것을 재빨리 덮어버리죠. 또 이런 곳도 있습니다. 몇 달동안 습도가 지속되다가 그 다음 몇 달동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런 곳에서 사막화가 일어납니다. 다행히 이제는 우주 공학 기술이 있어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그 비율을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사막화가 되지 않고 갈색으로 보이는 곳이 지구에서 가장 넓은 지역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구의 2/3가 사막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티하마(Tihamah) 사막에서 찍었습니다. 25 mm -1 인치- 의 비가 내릴 때였습니다. 그 양을 물이 담긴 드럼통으로 생각해보세요. 한 통에 200 리터가 들어갑니다. 그날 그곳에는 1헥타르마다 1천통이 넘는 물이 쏟아졌습니다. 다음날 땅은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일부는 홍수로 흘러넘쳐 버렸고, 땅속으로 스며들어간 물의 대부분은 그냥 다시 증발해버렸습니다. 여러분의 정원에서도 그렇듯이 말입니다. 땅을 덮지 않으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자, 물과 탄소의 운명은 땅에 있는 유기물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땅을 손상시키면 탄소를 잃습니다. 탄소는 대기로 돌아가죠. 여러분은 여러 번 반복해서 들었을 겁니다. 사막화는 건조 지대와 반건조 지대에서만 일어난다고요. 그래서 이처럼 강수량이 많은 초원에서는 사막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초원을 보지 말고 그 아래를 보면 초원에 있는 대부분의 땅이 헐벗었고 조류로 표면이 덮여있어서 결국 물이 더 많이 흘러나가고 증발해버립니다. 그것은 사막화에서 암과 같고 치명적으로 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가축이 사막화를 일으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소, 양, 염소인데 풀을 너무 많이 뜯어먹어서 땅을 헐벗게 하고 메탄을 내보냅니다. 거의 모두가 이것을 알고 있죠. 노벨상 수상자부터 골프 캐디까지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배웠겠지요. 자,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환경은 제가 자란 아프리카의 먼지 많은 환경인데 저는 야생 동물을 사랑해서 자랄 때는 가축을 싫어했습니다. 가축이 자연에 미치는 손상 때문이죠. 그 뒤에는 생태학자로 대학 교육을 받으면서 저의 이런 믿음이 더 강화되었구요. 글쎄요, 알려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한 때 우리는 세상이 평평하다고 확신했었죠. 그때 우리는 틀렸고, 지금도 우리는 또 틀렸습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재교육과 발견의 여정을 따라오세요. 제가 젊어서 아프리카의 젊은 생물학자였을 때 아주 훌륭한 곳을 미래의 국립공원으로 확보해두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곧이어 - 1950년이었죠. - 우리가 사냥을 없애고 동물을 보호하는 북치는 사람들을 없애자마자 땅은 더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이 공원을 보시면 아시겠죠. 이제 가축은 없지만 코끼리가 너무 많다는 의심을 했습니다. 저는 연구를 했고 코끼리가 너무 많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코끼리 수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땅이 유지가 될 수 있을 수준으로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죠. 자, 그것은 제가 내려야 했던 끔찍한 결정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정치적인 폭탄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전문가로 이뤄진 팀을 꾸려서 제 연구를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이 평가를 했고 제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다음 몇 해 동안 우리는 손상을 막으려고 4만 마리의 코끼리를 사살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더 나빠졌고 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코끼리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 일은 제가 평생을 다 바쳐 해답을 찾겠다고 마음먹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미국에 왔을 때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국립공원이 아프리카에 있는 어느 공원처럼 사막화되어 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죠. 이 땅에는 어떤 가축도 살지 않았습니다. 70년이 넘도록. 미국의 과학자들은 여기에 대해 어떤 설명도 하지 못했죠. 그곳이 건조하고 자연 지역이란 것만 제외하고요. 그래서 저는 연구를 할 수 있는 땅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서부 전체 지역을 살펴서 소떼가 사라진 곳에서 사막화가 멈췄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를 알아냈죠. 이 연구소에서 보시다시피 1961년에는 푸르렀던 이 초원이 2002년이 되면 이런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책 방침서를 쓴 저자들은, 저도 거기서 이 사진을 얻었는데, 이 변화를 "알려지지 않은 과정"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사막화를 일으키는지 말입니다. 사막화가 많은 문명들을 파괴하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방 1 m의 땅을 가지고 여기 있는 것처럼 맨땅으로 만들면 새벽에는 훨씬 차고 낮에는 훨씬 뜨겁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똑같은 땅을 짚으로 덮으면 풀로 말이죠, 미세 기후를 바꾸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세계의 절반이 넘는 땅에서 맨땅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서 거대 기후를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왜 1만년 전에 사막화가 일어나려고 했을까? 최근에 와서 가속화되는 까닭은 뭘까? 우리는 그걸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한 것은 세상에서 계절에 따른 다른 습도 환경과 땅과 초목이 아주 많은 수의 초식 동물들과 함께 발달했다는 것입니다. 이들 초식 동물들은 떼를 지어 사냥하는 사나운 포식자들과 함께 발달했습니다. 자, 떼를 지어 사냥하는 포식자들에게 맞서는 방법은 무리를 짓는 것이죠. 무리가 클수록 개체한테 더 안전합니다. 큰 무리는 자기들의 먹이 위에 온통 똥과 오줌을 싸버리니까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고 그 이동 때문에 식물이 너무 많이 먹혀버리는 걸 막아줬습니다. 한편 주기적인 짓밟기가 땅이 잘 덮이도록 했죠. 한 무리가 지나간 곳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사진은 전형적인 계절 초원입니다. 4개월의 우기를 막 지나서 8개월의 건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랜 건기를 지나며 일어나는 변화를 보세요. 이제 여러분이 땅위로 보는 풀은 모두 생물학적으로 썩어야 합니다. 다음 생장 시기가 오기 전까지요. 그렇지 않으면 초원과 땅은 죽기 시작할 겁니다. 자, 생물학적으로 이게 썩지 않으면 산화 과정으로 바뀌는데 이건 아주 느린 과정이라 풀을 질식시켜 죽입니다. 그래서 초목이 나는 상태로 바뀌고 맨땅으로 되어 탄소를 배출시킵니다. 이걸 막으려고 우리는 옛날부터 불을 썼습니다. 하지만 불도 땅을 헐벗게 하고 탄소를 배출시키며 그보다 더 나쁜 것은 1헥타르의 초원을 태우면 6천대의 차량이 내뿜는 매연보다 더 해로운 오염물질이 나온다는 거죠. 우리는 해마다 아프리카에 불을 내는데 10억 헥타르 이상의 초원을 태우지만 거의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과학자로서 불태우는 것을 합리화시키죠. 불을 태워서 죽은 물질을 없애고 식물이 다시 자라나게 하니까요. 이제 초원이 말라버린 것을 보시죠. 초원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전 세계의 땅 대부분을 얘기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아시겠죠? 사막화와 기후변화를 일으키지 않고서는 동물의 개체수를 줄일 수 없습니다. 사막화와 기후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서는 태울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뭘 해야 할까요? 한 가지 방법 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죠. 한 가지 방법 뿐입니다. 기후학자와 과학자에게 남은 한 가지는 생각지 못한 일을 하는 겁니다. 가축을 이용해서 무리를 지어 이동시키는 거죠. 예전의 초식 동물 떼와 포식자를 본떠 자연을 흉내내는 겁니다. 인류한테 남은 대안은 없습니다. 자, 한 번 봅시다. 이 초원에서 우리는 그 일을 할텐데 앞에 있는 부분에서 자연을 흉내내기 위해서 소를 가지고 큰 영향을 줄 겁니다. 그렇게 한 뒤에 이걸 보세요. 그 많은 풀은 이제 땅을 덮고 있습니다. 똥, 오줌, 쓰레기 또는 거름으로 덮여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원을 가꾼다면 이해하실 겁니다. 땅은 비를 흡수해서 저장할 준비가 되었고 탄소를 저장해서 메탄을 분해할 준비가 된 거죠. 우리는 그 일을 했습니다. 땅을 손상시키는 불을 사용하지 않았죠. 식물은 잘 자랄 겁니다. 제가 처음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과학자로서 다른 선택이 없고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가축을 이용해서 기후변화와 사막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난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아주 똑똑한 유목민들이 1만년동안 가축을 무리지어 이동시켰지만 그들은 세상을 가장 거대한 인공 사막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100년 동안 현대 과학이 사막화를 가속시켰습니다. 처음에 아프리카에서 알게 되었지만 그 다음엔 미국에서도 확인이 되었죠. 이 사진에서 보시듯이 이 땅은 연방 정부가 관리합니다. 틀림없이 동물들을 무리지어 이동시키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수천 년을 거쳐오는 동안 자연의 복합성을 다뤄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생물학자와 생태학자들은 이렇게까지 복잡한 문제와 씨름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느니 누가 해법을 갖고 있는지 보려고 다른 분야를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계획 기법을 찾았습니다. 계획 기법을 생물학에 적용할 수 있었고 거기서 우리가 개발한 방법을 전체 관리와 계획 방목 계획 과정이라고 부릅니다. 그 방법으로 자연의 복합성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복합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런 젊은 여자들이 아프리카의 마을에서 동물들을 어떻게 큰 무리로 지어서 자연과 비슷하게 방목할 수있는지를 가르칩니다. 동물들을 하룻밤 머무르게 하고 포식자들에게 친절한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땅이 아주 많으니까요. 거기서 동물들을 방목하고 논밭이 준비되도록 하룻밤 머물게 하죠. 논밭에서 수확물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결과를 좀 보시죠. 이것은 짐바브웨내의 우리가 관리하는 땅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지난 4개월동안 비가 많이 내렸고 이제 건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그 비는 모두, 거의 대부분 땅 표면에서 증발해버렸습니다. 이제 막 비가 내렸는데도 강은 메마릅니다. 15만 명이 거의 영구적인 식량 원조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 같은 날 가까이 있는 우리 땅을 보시죠. 같은 강수량인데 저걸 보세요. 우리 강은 물이 흐르고, 건강하고, 깨끗합니다. 좋습니다. 풀, 관목, 나무, 야생 동물의 성장은 이제 모두가 더 생산적이고 이제 우라는 건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는 소와 염소 수를 400 %로 늘려서 그 사업을 했습니다. 자연을 흉내내어 계획된 방목을 하고 코끼리, 물소 기린, 다른 동물들과 함께 병합했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하기 전에는 땅이 이랬습니다. 이곳은 30년이 넘도록 헐벗었고 침식이 일어났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과 상관없이 말이죠. 좋습니까? 표시한 나무를 보고 변화를 보십시오. 가축을 써서 자연을 흉내낸 결과를요. 이것은 다른 장소인데 맨땅이고 침식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표시한 작은 나무 밑둥에서 30 cm가 넘는 흙을 잃었습니다. 좋습니까? 다시, 변화를 보세요. 가축을 이용해서 자연을 흉내낸 결과입니다. 이제 저기에는 쓰러진 나무들이 있는데 더 나은 땅이 코끼리를 끌어들이기 때문이죠. 멕시코에 있는 이땅은 끔찍한 상태였는데 제가 언덕을 표시해야 했습니다. 그 변화가 너무 엄청났기 때문이죠. (손뼉치는 소리) 저는 1970년대 카루 사막에서 한 가족을 돕기 시작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사막을 초원으로 되돌렸습니다. 고맙게도 이제는 손자들이 그 땅에서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보이는 놀라운 변화를 보세요. 거기에는 도랑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쓰지 않고 가축만 사용해서 자연을 흉내내었죠. 게다가 그 가족의 세번째 세대가 그 땅에서 여전히 깃발을 휘날리며 살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드넓은 초원이 여기서 보시다시피 사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남자가 아르헨티나 연구원인데 그땅에서 서서히 일어난 쇠퇴 현상을 기록했습니다. 해마다 양의 수를 줄여가면서 말이죠. 그들은 2만5천 마리의 양을 한 무리로 만들어 계획 방목과 함께 자연을 흉내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첫해에 땅의 생산율이 50 % 증가했음을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거친 아프리카 북동부에서 유목민들이 자연을 흉내내려고 방목을 계획하면서 공개적으로 얘기합니다. 이것이 가족과 그들의 문화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얘기하죠. 그 땅의 95 %는 동물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땅이 우리 운명을 조절한다는 것을 일깨워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친 지역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 땅의 95% 에서는 동물만이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적으로 하는 사업은 화석 연료 만큼이나 기후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어쩌면 화석 연료 보다 더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쁜 것은 배고픔, 가난 폭력, 사회적 붕괴와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있는 중에도 수백 만의 남자, 여자, 아이들이 괴로워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게 계속되면 설령 우리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없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법을 여러분께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적은 비용으로 이 모든 것을 거꾸로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천 5백만 헥타르의 땅을 5개 대륙에 걸쳐서 말입니다. 저보다 탄소에 대해 훨씬 더 잘 아는 사람들이 예시를 위해서 계산해봤습니다. 제가 여기서 여러분께 보여드린 것을 하면 우리는 대기에서 충분한 탄소를 뽑아내서 초원의 흙속에 수천년 동안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 초원의 절반에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일을 하면 사람들을 먹여살리면서 산업화 이전 시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지구에 더 큰 희망을 주는 것으로 이것 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을 위해 그들의 아이들과 모든 인류를 위해서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손뼉치는 소리) 감사합니다. (손뼉치는 소리) 고맙습니다. 크리스.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백여가지 질문을 갖고 있고 당신을 안아주고 싶어하리라 생각합니다. 짧은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한 무리의 동물들을 데리고 오죠. 거기는 사막이고. 동물들이 뭘 먹습니까? 그 부분은 어떻게 됩니까? 어떻게 시작합니까? 앨런 새이버리: 글쎄요, 우리는 일을 오랫동안 했고 일부러 먹여야 했던 유일한 때는 광산을 매립할 때였습니다. 그곳은 100% 헐벗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년 전 우리는 짐바브웨에서 가장 나쁜 땅을 받았습니다. 저는 5파운드를 내걸었습니다. 백 마일을 가서 풀 한 포기라도 찾는 것에 말이죠. 백 마일을 가서요. 거기서 우리는 가축을 세배로 늘렸고 그 수로 첫해에 사료를 주지 않고 그냥 이동만 시켜서 자연을 흉내냈습니다. S자 곡선을 써서, 그게 원리입니다. 여기서 설명하기는 좀 기술적인데 그것만 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글쎄요. 정말 흥미롭고 중요한 생각인데요. 우리 블로그에서 최고의 사람들이 와서 당신에게 질문을 할 겁니다. 여기에 관해 좀 더 알고 싶군요. 강연에 관해 나눌게 있을 것 같습니다. 앨런 새이버리: 훌륭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놀라운 얘기에요. 정말로 훌륭한 강연이고 우리 모두 응원하는 것을 들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고맙습니다. 앨런 새이버리: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크리스 (손뼉치는 소리) 크라켄은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로서 사람과 배, 고래까지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매우 거대해서 섬으로 착각할 수도 있죠. 그러한 이야기들의 장점을 평가하는데에서 아마도 늙은 선원의 속담을 잊지않는 것이 지혜로울 것입니다. 동화와 바다 이야기 사이에서 유일한 차이점은 동화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고, 바다 이야기는 "이것은 실제야. "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잡다가 놓쳐 버린 물고기는 얘기할 때마다 크기가 커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에는 거대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영상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디스커버리 채널 기록물을 보신 분들은 더 이상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 탐험에 참여했던 3명의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일본 근해였습니다. 키 작은 사람이 저입니다. 다른 두 사람은 쓰네미 쿠보데라 박사와 스티브 오세이 박사입니다. 제가 이런 역사적인 일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TED 덕분입니다. 2010년에 "미션블루"라는 TED 행사가 갈라파고스에서 "린드블라드 탐험가" 라는 배 위에서 열렸습니다. "실비아 얼"의 테드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행사의 일부였죠. 저는 대양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안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겁을 줘서 동물을 쫓아버리는 게 아니라 유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죠. 마이크 드구루이도 초청되었고, 그는 대단한 열정으로 바다에 대한 그의 사랑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오랫동안 해왔던 일에 제 접근방식을 적용하는 것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눴죠. 그것은 거대 오징어를 찾는 일입니다. 마이크가 저를 "오징어 정상 모임"에 초청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오징어 전문가들 모임입니다. 그해 여름 "상어 주간" 기간 중이었죠. (웃음) 저는 지나친 관심을 끌지 않고 보는 것과 심해 오징어를 빛으로 유인하는 것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저는 조용하고 지나친 관심을 끌지않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이것은 제가 했던 수백번의 잠수 경험에서 나왔는데, 이러한 원칙 아래 어둠 속으로 돌아다녔죠. 제 느낌으로는 원격 제어 탐사선보다는 잠수정에서 일할 때 더 많은 동물을 봤습니다. 잠수정이 더 넓은 시야를 갖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또 "벤타나"보다 "티뷰론"에서 일할 때 더 많은 동물을 봤다고 느꼈습니다. 두 탐사선은 동일한 시야를 확보하지만 다른 추진 체계를 갖습니다. 그래서 탐사선이 내는 소음의 양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바다 밑바닥에 수중 청음기를 설치했습니다. 저는 탐사선들이 각각 같은 속도와 거리를 움직이게 했고, 탐사선이 내는 소리를 녹음했습니다. "존슨 씨 링크" -- (왱왱 소리) 이 경우, 여러분들은 아마도 간신히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 추진기를 사용합니다. --- 매우 매우 조용합니다. 티뷰론도 전기 추진기를 사용합니다. 그것도 매우 조용하지만, 약간의 소음이 있습니다. (약간 큰 왱왱 소리) 그러나 대부분의 심해 잠수 무인장치들은 요즘 유압 방식을 이용하고, 벤타나와 같은 소리를 냅니다. (큰 삐- 소리) 저는 그 소리가 많은 동물들에게 겁을 줘서 쫓아버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심해 오징어를 찾기 위해서 저는 광학 미끼를 카메라 장치에 붙이고 추진체나 모터없이 전지로만 작동되는 카메라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단지 붉은 빛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심해 동물들은 이걸 볼 수 없습니다. 주로 파란색을 보는데 적응되어 있기 때문이죠. 우리 눈에는 보이지만, 심해에서는 적외선과 같습니다. 이것이 "메두사"라고 부르는 카메라 장치인데, 배 뒤로 던져서, 609m 이상 되는 줄에 연결되어 물 표면의 부표에 붙여집니다.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주변에 떠다니게 됩니다. 심해에서 동물들에게 보이는 빛은 광학 미끼의 파란 빛입니다. 전자 해파리나 "이-젤리"라고 부르는데, 보통의 심해 해파리 아톨라와 같은 생체 발광을 흉내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톨라가 만드는 이 바람개비와 같은 빛은 생체 발광 도난 경보기로 알려져 있고, 방어의 한 형태죠. 전자 해파리가 미끼가 되는 이유는 거대 오징어가 해파리를 먹기 때문이 아니고, 이 해파리가 포식자한테 잡혀먹힐 때 이 빛을 내고, 더 큰 포식자의 주의를 끌어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 큰 포식자가 해파리의 공격자를 공격하게 되고 따라서 탈출할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도와달라는 외침이고, 탈출을 위한 최후의 시도입니다. 심해에서 일반적인 방어 형태이죠. 이러한 시도가 적중했습니다. 반면에 이전 모든 탐험들은 그 거대 생물의 영상물을 하나도 얻지 못했지만, 우리는 6번 시도했고, 첫번째부터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에디쓰 위더(영상물): 오 이럴수가, 오 이럴수가! 말도 안돼! 다른 과학자: 오 오 오! 저기에 달라 붙어 있네. 에디쓰: 우리를 놀리는 것 같아요. 부채 춤을 추면서 -- 이제 내가 보이지, 이제는 볼수 없지 -- 우리는 네 번의 장난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섯 번째, 다시 나타나서 완전히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음악) 내레이터: (일본어로 말하는 내용) 과학자들 : 오오, 탕! 오 이런 세상에 ! 우와! (박수) 에디쓰: 온전한 모양입니다. 저를 진정으로 놀라게 한 것은 그것이 이-젤리 위로 나타난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 옆의 거대한 물체를 공격한 것입니다. 그것을 이-젤리의 포식자로 오해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게다가 더 믿기 어려운 것은 "트리톤" 잠수정에서 촬영한 장면이었습니다. "디스커버리" 영상물에서 말하지 않은 것은 쿠보데라 박사가 사용한 바로 그 미끼 오징어인데, 1미터 길이의 지느러미 오징어에 불 빛을 붙였고, 낚시꾼들이 긴 줄을 연결해 쓰는 오징어 모양의 찌같은 거죠. 저는 이 빛이 거대 오징어를 끌어들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붉은 빛 아래에서 강조한 카메라 영상이고, 거대 오징어가 나타났을 때 쿠보데라 박사가 볼 수 있었던 모든 것입니다. 그때 그는 매우 흥분해서, 더 잘 보려고 조명등을 켰습니다. 그런데 거대 오징어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과감히 잠수정 위로 흰 불빛을 켜고. 전설에나 나오는 생물을 어렴풋한 역사에서 끌어내어 고감도 영상물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이 동물이 사냥 촉수들을 그대로 끝까지 펼치면, 2층짜리 집만큼 높이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큰 것이 어떻게 바다에서 살 수 있고, 지금까지 영상으로 기록이 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바다의 5퍼센트 밖에 탐험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아직도 밝혀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수백만년의 진화를 대표하는 환상적인 생물들과 아마도 생물체에 영향을 주는 화합물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들로 이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우주 탐험에 사용한 돈의 극히 일부분만 바다 탐험에 사용했습니다. 대양 탐험을 위해서 "나사"와 같은 조직이 필요합니다. 여기 지구에서 우리의 삶을 지원해 주는 체계를 탐험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합니다. -- 감사합니다. (박수) 탐험은 혁신으로 이끄는 엔진입니다. 혁신은 경제 성장을 이끕니다. 자 우리 함께 탐험을 떠나지요. 그러나 겁을 줘서 동물들을 쫓아버리지 않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아니면 전에 마이크 드그루이가 말한 것처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싶거나, 누구도 본 적이 없는 어떤 것을 볼 수 있는 대단한 기회를 갖고 싶다면 잠수정에 타십시오." 그는 우리와 함께 이 모험을 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합니다. (박수) 저는 사우스 센트럴에 삽니다. 바로 이곳이지요. 술 가게, 패스트 푸드점, 공터들이 있지요 도시 계획자들이 모여서 사우스 센트럴이라는 이름을 바꾸어 무언가를 대변할 수 있도록 남 로스엔젤레스라고 바꾸었습니다. 이름을 바꾸는 것이 도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이요. 이 곳이 남 로스엔젤레스입니다. (웃음) 술 가게, 패스트 푸드점, 공터들이 있지요. 2천6백5십만명의 다른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음식 사막에 살고 있습니다. 남부 로스엔젤레스는 드라이브 스루와 뺑소니의 고향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드라이브스루가 달리는 차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사우스 센트럴 엘에이 사람들은 치료가 가능한 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의 비만율은 8에서 10마일 떨어져있는 베버리힐스보다 다섯 배나 높습니다.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는데 지쳐버렸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건강한 먹거리에 접근할 수가 없고, 현관문을 나설때마다 현재의 먹거리 시스템이 여러분의 이웃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본다면, 어떠한 느낌이 드실지 말이죠. 휠체어가 중고차처럼 사고 팔리는 것을 봅니다. 또 신장 투석 센터가 스타벅스처럼 생겨나는 것을 봅니다. 이런 상황이 멈춰져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문제가 곧 해결책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먹거리가 문제이고, 또 먹거리가 해결책입니다. 게다가 저는 농약에 찌들지 않는 사과를 얻기위해 왕복 45분 운전을 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일은 바로 집 앞에 먹거리 숲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파크웨이라고 부르는 띠 모양의 땅에다가 만들었죠. 길이 150피트 너비 10피트입니다. 문제는 이 땅을 시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땅을 관리를 해야하죠. 그래서 저는, "좋아, 내가 원하는 뭐든지 할 수가 있어, 왜냐하면 이건 내 책임이고 내가 유지를 해야하니까"라고 생각했죠. 저는 이렇게 그 땅을 관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단체, "엘에이 녹색지대"가 함께 모여서 먹거리 숲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일 나무와 아홉 종류의 야채를 심었습니다. 저희는 일종의 선행 나누기 모임인데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도시 곳곳에서 이 정원을 가꾸기는 일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자들이지요. 모든 일은 무료입니다. 그 정원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불평을 했습니다. 시 정부가 저에게 말 그대로 저의 정원을 제거하라는 권고를 했고, 이 권고는 영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 진짜? 아무도 신경 안쓰는 땅쪼가리에 작물 심는거 가지고 영장?" 이라고 생각했죠 (웃음)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좋아, 어디 한번 해보자고" 왜냐하면 이번에는 그것이 일어나지 않았기 떄문이죠. 엘에이 타임즈지에서는 이 사실을 입수했죠. 스티브 로페즈는 이에 대한 글을 쓰고 의원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녹색지대 멤버중의 한 명과 이야기를 하고, Change.org에 탄원서를 올렸습니다. 900명의 서명을 받아 우리는 성공했습니다. 성공을 손에 거머쥐었죠! 우리 지역 의원은 전화로 얼마나 그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지지하는지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왜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LA는 미국 도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터의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6 평방 미터의 공터를 소유하고 있지요 이것은 20개의 센트럴 파크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토마토를 7억2천5백만 그루 심을 수 있는 크기이기도 합니다. 이 계획을 안 좋아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한 그루의 식물을 재배하면 수천, 수만 개의 씨앗을 얻을 수 있습니다. 1불어치의 푸른콩이 75달러 어치의 생산물을 가져다 주는 것이죠. 제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먹거리를 재배하라고 말하는 것은 제 복음과도 같습니다. 스스로의 먹거리를 키우는 것은 스스로 돈을 찍어내는 것과 같죠. (박수) 저는 사우스 센트럴에 애착이 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자랐고, 그 곳에서 제 자식들을 키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위해 만들어 놓은 만들어진 현실의 일부분이 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만의 현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예술가입니다. 정원을 가꾸는 것은 그래피티입니다. 저는 제 예술을 기릅니다. 벽을 아름답게하는 그래피티 예술가처럼 저는 잔디와 파크웨이들을 아름답게합니다. 저는 정원, 흙, 그리고 식물과 나무를 한폭의 헝겊처럼 사용합니다. 이들은 저의 직물을 위한 장식물이지요. 여러분이 땅을 캔버스가 되게 한다면, 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러분은 놀라실 것입니다. 얼마나 해바라기가 대단한지, 그리고 이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상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났을까요? 저는 저의 정원이 교육의 도구가 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의 동네를 탈바꿈시키는 도구가 되었죠. 공동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토양의 구성 성분을 바꾸어야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 토양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이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정원 가꾸기는 빈민 지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치유적이며 담대한 행동입니다. 게다가 딸기를 얻을 수도 있구요 (웃음) 저는 이때를 기억합니다. 한 어머니와 딸이 왔어요. 밤 열 시 삼십 분쯤에요. 그들은 저의 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가봤죠. 그들은 너무 창피해 보였어요. 그들이 그곳에 그렇게 있는 것이 마음 편하지 않았어요. 그들에게 말했죠. '이럴 필요 없어요' 라고요. 이 정원이 도로에 있는 것은 다 그 이유가 있다고요. 배고파하는 사람들을 본다는 것이 저를 창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더욱 강화시켜 주었어요.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핀, 사람들이 음식을 훔쳐갈까봐 걱정되지 않으세요?' 저는 말하죠,"전혀요, 전 그들이 훔쳐갈 걸 걱정하지 않아요. 도로위에 정원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이것이 바로 제가 원하는 것이에요. 저는 그들이 먹거리를 가져갔으면 좋겠고, 또 그들이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은 또, 제가 엘에이 시내에 이 홈리스 센터에 정원을 만들 때 일입니다. 이 사람들이 제가 트럭에서 짐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멋졌어요. 그들은 이 일이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또 그들의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어떻게 식물을 심어 보았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이것이 한 순간 일수도 있지만, 그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보는 것은 정말이지 멋졌어요. 녹색지대는 약 20개의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약 50명의 사람들이 터파기에 참여하고, 모두 자원봉사자로써 참여합니다. 스스로 케일을 기르면, 아이들은 케일을 먹습니다. (웃음) 토마토를 키우면, 아이들은 토마토도 먹지요. (박수) 그러나, 이런 것들이 하나도 그들에게 보여지지 않을 때, 어떻게 먹거리가 마음과 몸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들에게 보여지지 않을 때, 아이들은 앞에 놓아주는 그 어떤 나쁜 음식도 맹목적으로 먹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을 봅니다. 그러나 그들은 덫 안에 갇혀 있습니다. 저는 유색인종 아이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목적지 없는 삶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아이들을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정원을 가꾸는 것으로 아이들을 훈련시켜 그들이 지역 사회를 넘겨받아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봅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압니까? 우리는 어쩌면 다음 조지 워싱톤 카버를 배출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토양의 구성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이 일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이것은 제 계획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같은 블록 안에서 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정원을 가꾸고 싶습니다. 저는 컨테이너 박스를 건강한 카페로 바꾸고 싶습니다. 자, 이제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공짜같은 걸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왜나하면 공짜는 지속 가능하지 않거든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재밌는 점은, 내가 유지시켜야 한다는 거죠. (웃음) (박수)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을 취직시키고, 아이들을 길거리에서 끌어내고, 그들에게 자신이 자신의 음식을 기른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 그리고 명예감을 알게 해서 농산물 직판장을 여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바는, 이것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우리 모두가 생태 발전의 혁명가, 갱스터, 갱스터 정원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갱스터가 무었인지 다시 규정해야 합니다. 당신이 정원사가 아니라면, 당신은 갱스터가 아닙니다. 삽을 든 갱스터가 되세요, 아시겠죠?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이 고른 무기가 되게 하세요. (박수)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저와 만나기를 원하시면, 뭐, 저와 만나고 싶으신데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뭐 같은 얘기나 하는 미팅이나 하고싶으면 저에게 전화하지 마세요. 저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뭐 좀 심을 수 있게 삽을 들고 정원으로 오세요. 평화롭기를... .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박수)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군요. 제가 어렸을 때, 저는 제 마음을 침대 아래에 꼭꼭 숨겨 두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죠. "조심하지 않으면, 누군가 언젠가는 그걸 부수고 만단다." 제게서 가져가 버린다고요. 침대 밑은 숨기기 좋은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공격받은 적이 너무나 많아서 잘 알고 있었죠. 저는 제 자신을 위해 일어서는 것만으로도 고산증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라고 들어왔죠. 네 자신을 위해 일어서라구요. 그러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를 때 그렇게 하기는 힘듭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나 어린 나이에 스스로를 정의하기를 기대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 대신 해주죠. 괴짜. 뚱보. 날라리. 게이. 동시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말을 듣게 되죠. 또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저는 항상 이게 부당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질문은 우리가 현재의 우리 모습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죠. 우리는 모두 어린이들이었죠. 제가 어렸을 때, 저는 멋진 남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공인 퇴직 연축 제도를 갖게 되기를 원했어요. 평생 제 늙은 나이를 달콤하게 해줄 사탕 속에서 파묻혀 살 수 있도록 말이죠. 제가 어렸을 때, 저는 면도가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별로요. 제가 8살일 때는, 해양 생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9살이 되었을 때, 저는 영화 "죠스"를 보고, 혼자 생각했죠, "고맙지만, 안되겠다." 제가 10살이었을 때, 저는 부모님이 저를 원하지 않아서 떠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11살이 되었을 때는, 저는 혼자 남겨지길 원했습니다. 제가 12살 때, 죽고 싶었고, 13살 때는 다른 어린 아이를 죽이고 싶었습니다. 제가 14살이 되었을 때는, 제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라고 말했죠. 그러자 그들은 말했죠, "좀 더 현실적인 것을 고르지 그래." 그래서 제가 말했죠, "프로 레슬러요." 그러자 그들이 말했습니다. "바보처럼 굴지마." 보셨죠, 그들은 제가 뭐가 되고 싶은지 묻고는, 뭐는 되지 말라고 말하죠. 이건 저 혼자만의 경험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현재 우리의 모습을 희생해서, 우리가 아닌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될 것의 가면을 물려받으라고요. 저는 정체성을 받아들이라고 들어왔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준 정체성을요. 저는 생각했죠, 무엇이 내 꿈을 이렇게 쉽게 사그라져 버리도록 했을까? 물론, 제 꿈은 수줍은 것들이었어요, 캐나다 애들이거든요. (웃음) 제 꿈은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했고 지나치게 미안스러워했죠. 제 꿈들은 고등학교 무도회 때 혼자 서있었죠. 그리고 키스 받은 적도 없었어요. 보세요, 제 꿈들 또한 놀림을 당했던 거죠. 바보. 멍청이. 불가능한 것이라고요. 하지만 저는 계속 꿈을 꿨죠. 저는 레슬러가 될 것이었고 이미 다 생각해 놓은 상태였죠. 저는 가비지(쓰레기) 맨이 될 거였어요. 저의 마지막 방법은 "쓰레기 압축 분쇄기"가 되는 것이었죠. 저의 레퍼토리는 "쓰레기는 내가 버린다! "였어요. (웃음)(박수) 그런데 이 사람, 듀크 "덤프스터(쓰레기)"드로즈가, 제 아이디어를 통째로 훔쳐갔죠. 저는 쓰레기 압축 분쇄기에 으깬 것처럼, 완전 실망했어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었죠, "이젠 어떡하지? 이제 뭘 해야하지?" 시였죠. 부메랑처럼, 제가 사랑했던 것이 저에게 돌아왔어요. 기억할 수 있는 제 시의 첫 줄은 저 스스로를 미워하도록 했던 세상에 대한 응답이었어요. 15살부터 18살까지, 저는 약자를 괴롭히는 아이가 되어 버린 제 자신을 미워했죠. 19살 때, 저는 이렇게 썼어요. "나는 그 반대로 기울기 쉬운 내 모습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일어서는 것이 폭력을 수용한다는 의미일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는 우정을 위해 대신 숙제를 해준 적이 있었죠, 그리고 친구들이 항상 늦게 왔기 때문에 그 친구들에세 지각증을 주었죠,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없이요. 저는 제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무마할 통행증을 제 스스로에게 주었던 거죠.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 이 계획은, 저를 "요가 선생"이라고 부르던 아이로 인한 좌절에서 비롯되었는데, 그 아이는 제 배를 가르키며, "소풍 바구니가 너무 많이 들었군"이라고 했죠. 누군가를 속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어느날 수업 전에 저는 그 아이에게 말했어요, "응, 내 숙제를 베껴도 돼." 그리고 저는 그에게 오답을 알려주었어요. 제가 전날 밤 써 놓았던 것이었죠. 그 아이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대하며 제출했던 것을 되돌려 받았어요, 그리고는 교실 건너편에서 빵점 짜리 성적표를 들어보이며 믿을 수 없어 했죠. 저는 30점 만점에 28점 짜리 제 성적표를 들어보일 필요가 없음을 알았구요. 하지만 그 아이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를 봤을 때, 저는 완전히 만족했죠. 그리고 스스로 생각했죠, "이 자식, 곰보다는 똑똑하군." (웃음)(박수) 이게 바로 접니다. 이게 제가 제 자신을 위해 일어선 방식이죠. 제가 어렸을 때, 저는 폭찹(돼지 갈비)와 가라데찹(가라데 동작)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둘다 폭찹(돼지 갈비)이라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저의 할머니가 그러는 제가 귀엽다고 생각하셨고, 둘다 제가 좋아하는 거라서, 할머니는 계속 그러도록 내버려 두셨어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어느 날, 뚱뚱한 어린이는 나무를 타면 안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걸 깨닫기 전에 저는 나무에서 떨어져 오른쪽 몸에 멍이 들었죠. 저는 할머니께 그걸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가서는 안되는 곳에서 놀았다고 혼날까봐 무서웠거든요. 며칠 뒤, 체육 선생님께서 멍을 보시고는, 저를 교장실로 보내셨어요. 거기서 저는 또다른 작은 방으로 보내졌죠. 거기서 매우 상냥한 여자분이 저의 집에서의 생활에 대해 온갖 질문을 던지셨어요. 저는 거짓말할 이유가 없었죠. 제가 생각하기에 제 삶은 꽤 괜찮았거든요. 저는 그녀에게 제가 슬플 때면, 할머니가 가라테 동작(가라데찹)을 날려주신다고 했어요. (웃음) 이로 인해 대규모 수사가 이루어졌고, 저는 집에서 3일동안 격리되었죠. 그들이 마침내 어쩌다 멍들었는지 제게 묻기까지요. 이 바보같은 작은 이야기는 재빠르게 학교 전체에 돌았고, 저는 제 첫 별명을 얻었죠: 폭찹(돼지 갈비)요. 오늘날까지도, 저는 폭찹(돼지 갈비)을 싫어해요. 이렇게 자란 어린이는 저뿐만이 아닙니다. 주위에서 막대기와 돌 비유 ('막대기와 돌로 내 뼈를 부러트릴 수는 있어도 말로는 절대 나를 다치게 못한다'라는 문장으로 놀림을 당할 때는 조용히 무시하라는 표현)를 들으면서 자란 아이들말이죠. 마치 뼈가 부러지는 것이 놀림을 당하는 것보다 더 아픈것 처럼 그랬어요. 그리고 우리는 만신창이가 되었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와 사랑에 빠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믿으면서 자라게 됩니다. 우리는 영원히 외로울 것이고, 우리를 태양처럼 느끼게 해 줄 누군가를 영원히 만나지 못할 거라구요. 이것이 그들이 우리를 위해 그들의 공구 창고에 지어놓은 것입니다. 부러진 심금이 우울함을 피처럼 흘리고, 우리는 아무것도 못느끼도록 우리 자신을 비워내려고 노력했죠. 놀림을 당하는 것이 뼈를 부러뜨리는 것보다 덜 아프다고 말하지 마세요. 안으로 파고드는 삶을 수술로 잘라 내버릴 수 있는 것처럼 말해서도 안됩니다. 그게 전염될 수 없다고 해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전염되니까요. 그녀는 8살이었어요, 3학년 학교 첫 날 그녀는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죠. 우리는 둘다 교실 뒤로 옮겨가야 했어요. 우리가 꾸긴 종이 뭉치를 그만 맞도록 한거죠. 하지만 교실은 전쟁터였습니다. 우리는 이어지는 비참한 날들에 수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을 알았죠. 우리는 쉬는 시간에 안에 남아 있곤 했어요, 왜냐하면 밖은 더 심했으니까요. 밖에서, 우리는 도망다니는 것을 연습하거나, 동상처럼 가만히 서 있는 법을 배워야 했어요, 우리가 마치 거기 없는 것처럼요. 5학년 때, 그들은 그녀 책상 위에 이렇게 써붙여놨죠. "개조심"이라고요. 이제는, 사랑해주는 남편이 있음에도, 그녀는 스스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태어날 때 생긴 반점이 그녀의 얼굴을 거의 반 정도를 덮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죠. "저 애는 누가 지우려고 했지만, 다 지우지 못한 틀린 답처럼 생겼어." 그리고 그 아이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에요. 그녀가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그 아이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는 "엄마"라는 단어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요. 왜냐하면 그녀의 아이들은 그녀의 마음을 그녀의 피부보다 먼저 보니까요. 왜냐하면 그녀는 사실 항상 그렇게 멋진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는 다른 가족의 나무에 접목된 부러진 가지였어요, 그녀는 입양되었는데, 부모님이 다른 운명을 선택했기 때문이 아니었죠. 그가 3살 때 그는 버려짐 1/3, 비극 2/3의 혼합 음료가 되었고, 8학년 때는 정신 치료를 받기 시작했죠. 그의 성격은 검사과 알약으로 만들어졌고, 오르막길은 산이고 내리막길은 벼랑인 것처럼 살았죠. 4/5는 자살 시도와, 항우울제의 파도 속이었고, 유년기에는 "포퍼(흥분제)"라고 불렸죠, 1 퍼센트는 복용하는 알약 때문이었고 99 퍼센트는 잔인함 때문이었어요. 그는 10학년 때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집에 가서 엄마 아빠에게 터놓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잊어버려. "라는 말만 들었을 때였죠. 마치 우울증이 비상 약상자의 어떤 약으로도 쉽게 치료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날까지, 그는 불붙인 강력 폭탄의 전부와 같고, 하늘이 무너지기 전에 휘어지는 모습을 당신에게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어요. 그를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부르는 친구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 사이의 이야깃 거리로 남아있어요. 어떤 때는 마약을 하지 않는 것이 중독보다는 온전한 정신과 관련이 있었어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우리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어린이들은 여전히 놀림을 당합니다. 오래된 방식들로, "야 바보야," "야 불안한 애." 등이 있죠. 모든 학교들이 잔인한 별명의 무기고를 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매년 업그레이드되고요, 만약 어떤 아이가 학교에서 좀 끼고 싶어도 아무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소리를 내나요? 사람들이 "애들이 잔인할 때도 있지"란 말을 하는 것과 같은 반복되는 사운드트랙의 배경 음악에 불과한 것일까요? 모든 학교는 커다란 서커스 텐트여서, 서열은 곡예사부터 사자 조련사까지, 광대부터 흥행 배우까지 길고, 우리 앞에는 몇 마일이나 늘어서 있죠. 우리는 괴짜입니다. 가재손을 가진 소년들이자 수염난 아가씨들이죠. 우울함과 외로움을 저글링하는 괴상한 이들이죠, 혼자서 카드놀이를 하고, 병 돌리기 놀이를 하고, 우리의 상처에 키스를 해, 낫게 하려고 하죠. 하지만 모두가 잠든 밤에는, 계속 줄타기 연습을 합니다. 이 연습에서, 그래요, 우리들 중 일부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이 모든 게 우리가 마침내 우리 스스로라고 생각했던 자신을 깨부수기로 결심했을 때 남는 파편일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서 어떤 아름다움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더 나은 거울로 바꾸거나, 더 가까이서 보거나, 더 오래 바라보라고요. 왜냐하면 모두가 그만 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도한 당신 안에는 뭔가 있기 때문이죠. 당신은 당신의 깨진 마음 주위에 석고를 두르고 거기에 스스로 싸인을 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싸인했죠, "그들이 틀렸어." 왜냐하면 어쩌면 당신이 그 그룹이나 패거리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니까요. 어쩌면 그들이 농구나 다른 모든 게임에서 당신을 제일 마지막으로 선택했으니까요. 어쩌면 당신이 발표 시간에 멍과 부러진 이빨을 가져오곤 했지만, 한번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으니까요. 왜냐하면 당신 주변 모두가 당신을 묻어버리기를 원할 때 어떻게 당신이 멀쩡할 수 있겠어요? 당신은 그들이 틀렸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들이 틀렸어야만 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왜 아직도 여기에 있겠어요? 우리는 약자를 응원하는 법을 배우며 자라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에게서 우리 자신을 보기 때문이죠. 우리는 우리가 듣는 별명과 실제 우리 자신은 다르다는 믿음으로부터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판매점에서 버려져서 고속도로에 빈 채로 있는 차들이 아닙니다. 만약 어떤 면에서 우리에게 그런 점도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그저 빠져 나와서 기름을 넣으면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냈어'반의 졸업생들이지, "놀림으로는 절대 나를 다치게 하지 못한다. "고 외치는 희미한 메아리가 아닙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를 다치게 했죠. 하지만 우리의 삶은 늘 그래왔듯 균형을 잡으며 계속될 것입니다. 고통은 줄이고 아름다움은 늘이면서요. (박수) 저는 사회혁신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쩌다 보니 세쌍둥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입니다. 지금 다섯 살이구요. 저는 가끔씩 사람들에게 세쌍둥이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럼 "정말? 몇 명이라고?" 라고 되묻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세이지, 아날리사 그리고 라이더입니다. 저는 게이이기도 합니다. 게이이면서 세쌍둥이를 키우는 일이 제가 여태껏 해온 것 중, 가장 사회 혁신적이고, 사회 기업가적인 일이었습니다. (웃음)(박수) 제가 논의하고 싶은 진정한 사회 혁신은 자선활동과 관련된 것 입니다. 우리는 이것들에 대해 어떻게 사고해야할지 교육받았습니다. 기부와 자선활동, 그리고 비영리적인 부분에 관해 지금까지 배운 것들은 우리가 사랑을 하는 원인과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깊은 열망을 약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께 되묻고 싶습니다. 비영리적인 분야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나요? 많은 이들은 이러한 비즈니스가 개발도상국의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고 사회적 기업들이 나머지들을 보살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이런 비즈니스들이 인류애를 상당히 더 앞으로 진보시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10% 혹은 그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불행한 사람들은 뒤쳐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사업은 시장이 필요하죠. 그러나 시장이 필요로하는 돈의 가치만큼 키우지 못한다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센터의 위원회에 있는데요, 그들은 웃음과, 연민을 원하며 사랑을 원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요? 이 부분이 바로 비영리적인 분야와 자선활동이 일해야 할 부분입니다 자선활동은 사랑을 위한 시장입니다. 이 분야는 더 이상 이들을 위한 시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시장입니다. 그리고 벅민스터 풀러가 언급했듯이 모두를 위해서 작동하면서 아무도 뒤처지게 방치하지 않는 세상을 진실로 원한다면 비영리적인 분야가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군요. 왜 우리의 유방암 자선단체는 유방암 치료법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있고, 왜 우리의 노숙자 자선단체는 주요 도시에서 노숙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나요? 왜 40년 동안 가난이 12퍼센트의 미국 인구들로부터 떠나게 하지 못하나요? 그 정답은, 이러한 사회문제들이 거대한 규모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조직은 그들에 비해 매우 작고 우리는 그것을 작은 크기로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개의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비영리적인 분야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계의 나머지 것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인종차별정책처럼, 서로 다른 5개의 영역에서 비영리 부문을 차별합니다. 첫 번째는 보상입니다. 영리적인 분야에서는 당신이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할수록 더 많은 소득을 얻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비영리 단체가 돈을 소비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회적 서비스를 생산하기위해 장려하는 비용들을 싫어하죠. 대중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 생각에 대해 우리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사람을 돕지 않으면서도 많은 돈을 버는 사람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5천만 달러를 벌기 위해서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을 아이들에게 팔고 싶어합니다. 해보세요. 당신은 와이어드 잡지의 표지에 실릴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 50만 달러를 벌어서 말라리아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려고 한다면 그때 당신은 스스로를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박수) 보편적인 윤리로 체계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것은 이 사고방식에 아주 큰 부작용으로, 완전히 상호 배타적인 선택, 즉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해 좋은 것과 세계를 위해 좋은 것 사이에서 최고의 학교를 나온 인재들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비영리 분야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만명의 사람들이 영리단체로 직행하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그들도 평생 동안 경제적 희생을 감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지니스위크지는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10년 동안 MBA를 취득한 이들의 금전적 보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스탠포드 MBA를 졸업한 38세의 졸업생들은 보너스를 포함한 평균 소득이 40만 달러였습니다. 반면에, 같은 해에, 미국에서 5백만 달러 이상 의료 자선활동을 하는 최고경영자의 평균적인 연봉은 23만2천 달러였고, 기아 자선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평균연봉은 8만4천 달러였습니다. 이제, 당신이 40만달러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매년 31만6천 달러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기아 단체의 최고운영자가 될리는 없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글쎄, MBA들은 욕심이 많기 때문이야." 라고 말합니다.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영리합니다. 그 사람들이 기아 구호단체에게 매년 10만달러를 기부하는 것이 훨씩 이익입니다. 그들은 세금을 5만 달러나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대략 27만 달러를 더 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선사업가라 불리우죠. 왜냐하면 1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기아단체의 위원회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그들은 기아 자선활동의 최고운영자가 되기를 결정한 놈들을 감독할것입니다. 그리고 평생 이러한 종류의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대중의 찬사를 받을 것입니다. 차별의 두번째 영역은 광고와 마케팅입니다. 우리는 이익을 추구하는 분야에선 "광고에 소비하고 소비하고 또 소비하라, 마지막 1달러가 1페니의 가치도 생산하지 못할 때까지." 라고 말하죠. 하지만 대중은 그들의 기부가 자선단체의 광고료로 사용되길 원치 않습니다. 대중의 태도는 "음,보세요, 기부금으로 광고한다면요, 있잖아요, 아침 네 시에 하는거요, 저는 괜찮습니다만 제 기부금이 광고에 사용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이길 바랍니다. "입니다. 마치 광고에 투자된 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도움과는 전혀 상관 없다는 듯이 말이에요. 1990년대에, 저의 회사는 에이즈 감염자들이 자전거 여행을 하는 긴 여정과 유방암 환자들이 3일동안 97km를 걷는 여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18만2천 명의 평범한 영웅들이 참가했으며 그들은 5억8천1백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큰 목표를 위해서 지금까지 어떠한 이벤트보다 빠르게 큰 돈을 모금했습니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을 하라는 주문은 식상할 것이란 판단에 기초했던 것입니다. 대중은 그들이 진지하게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서 그들의 가능성의 한계를 측정하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참여를 촉구해야만 기부를 합니다. 우리는 뉴욕타임즈, 보스턴 글로브 전면 광고권과 황금시간대의 라디오와 티비 광고권을 사들임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세탁기 위에 전단지를 붙인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겠습니까? 1970년대 이래로, 미국의 자선기부는 국내총생산의 2%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40년 동안 비영리적 분야는 영리적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조금도 잠식해 들어갈수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한 분야에 시장 진입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다른 영역으로부터 어떻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까요? 대중은 소비자 브랜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제품의 모든 이익을 광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선단체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자선활동을 광고 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의 돈이 결국 어디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세번째 차별의 영역은 수입원 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추구하는 것의 위험성을 감내하는 것 입니다. 디즈니가 2억달러의 실패한 영화를 만들지라도, 아무도 재무 이사를 소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빈곤층을 위해 백만 달러짜리 지역기금을 조성할때, 첫 12개월 동안 목표한 75%의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합시다. 그럼 당신의 능력이 의심받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비영리 단체는 그들의 이름이 더럽혀질 것을 염려하여 용감하며, 대담하고 그리고 규모가 큰 새로운 기금을 모금하는 노력의 시도를 극도로 꺼립니다. 우리 모두 실패를 두려워하면, 혁신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압니다. 기금조달에 혁신이 없다면, 더 많은 수익도 창출할 수 없습니다.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면 성장도 멈춥니다. 성장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네번째 영역은 시간입니다. 아마존은 6년동안 투자자에게는 어떠한 이익의 보상도 없이 운영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인내했습니다. 그들은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장기간의 목표가 일정수준 아래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비영리 단체가 6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원대한 크기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 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꿈의 크기에 걸맞는 건물을 짓는데에 투자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고통스러운 비난을 듣겠지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이윤 그 자체입니다 영리 분야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기 위한 자본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비영리 부문에서는 이익을 지불할 수 없지요. 그래서 영리 부분은 수십조 달러의 자본 시장을 독점하고 비영리 집단은 성장, 위험 그리고 아이디어 자본에 굶주리게 됩니다. 이 다섯가지를 함께 고려해보면, 당신은 돈을 쓸 수가 없습니다. 영리단체의 능력있는 사람을 유인하는 것 조차요. 영리 단체가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하려고 하는 수준의 광고를 어디에서도 할 수 없습니다. 고객을 쫓는 영리 단체가 무릅쓰는 위험들을 비영리 단체는 전혀 감수할 수 없습니다. 비영리 단체는 영리 단체가 가지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고객을 찾는데 소모하지도 못합니다. 당신이 능력이 있더라도 이것들 중 하나라도 지원할 자금을 모으는 주식시장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비영리 분야를 모든 수준에서 영리 분야보다 극단적으로 불리한 곳에 두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렇게 다르게 적용되는 규칙의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면 이 통계가 답을 확실히 말해줄 겁니다. 1970년부터 2009년 까지 연수입 5천만 달러의 벽을 넘어 정말로 커진 비영리집단의 갯수는 144개 입니다 동시에, 이 경계를 넘어선 영리집단의 갯수는 46,136개입니다 우리는 거대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영리조직들은 어떠한 규모의 성장도 일궈낼 수 없습니다. 모든 규모의 산물은 코카콜라와 버거킹이 수확합니다. 왜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음, 미국에서 대부분의 뿌리내린 관념들은, 오래된 청교도적인 믿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청교도인은 종교적인 이유로 미국으로 이주하였지만 또한 많은 돈을 벌기위해서도 여기에 왔습니다. 그들은 경건하고 독실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공격적인 자본주의자들 입니다 다른 식민지 주민들과 비교해볼 때에 극도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난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청도교인들은 칼뱅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자신들을 부끄러워 하도록 교육받았습니다. 사리사욕은 챙기는 것은 영원한 지옥살이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교육받습니다. 이런 사상이 청교도인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그들은 대서양을 건너 많은 돈을 벌기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그 돈이 그들을 지옥으로 안내하기도 하지요. 이를 위해 무엇을 했을까요? 기부가 그들의 최선책이였습니다. 이 것이 경제적 원죄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1달러당 5센트를 기부함으로써 그들의 이익추구적 경향을 참회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지요. 자선기부가 돈버는 것에 대한 속죄행위라면 자선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재정적 장려책은 남을 돕는 영역에서는 추방되었지만 자신을 위해서 돈을 버는 영역에서는 번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00년 동안, "이런 방식은 비생산적이고 불공평하다 " 라고 말할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관념은 하나의 매우 위험한 질문에 의해서 감시되고 있는데, 즉 "내 기부의 얼마나 간접비용 대신 대의를 위해서 쓰여지고 있습니까? "입니다. 이것은 아주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겠습니다. 첫째로, 이는 간접비용이 부정적이고, 대의와는 다소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지만, 간접비용이 성장을 위해서 사용된다면 그것은 대의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이 관념은 간접비용을 대의의 적으로 둔갑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두번째 더 큰 문제를 야기하죠. 그것은 바로 자선단체들이 간접비를 낮추는것에만 몰두하여 성장에 꼭 필요한 비용의 지출 없이 운영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적은 돈을 기금모금에 사용하면 더 많은 돈이 대의를 위해 쓰여질 수 있다는 이론 아래 자선단체들이 간접비를 가능한 적게 사용하도록 우리는 오랫동안 교육받았습니다. 음, 만약 그것이 파이가 더 크게 만들어 질 수 없는 우울한 세계라면, 그것은 진실입니다. 하지만 이치에 부합하는 세상이라면 기금모금에 하는 투자는 전체 파이를 더 크게 키울수 있는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입니다. 그럼 정확하게 반대로 기금 모금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기금 모금은 그토록 중요시 여기는 대의를 위해서 사용되는 총 기금을 증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모험자본의 5만달러를 자금으로 에이즈라이드(AIDSRides)를 시작했습니다. 단 9년만에 이 자본을 1982배 증가시켰고 에이즈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사용하고도 1억8백만 달러가 남았습니다. 우리는 "유방암의 3일"을 시작했습니다. 모험자본의 단 35만달러를 초기 투자금으로 5년만에 우리는 유방암 연구를 위한 기금을 554배, 즉, 1억9천4백만 달러로 증가시켰습니다. 유방함 연구에 필요한 비용을 쓰고 나서도요. 당신이 정말로 유방암에 관심이 있는 자선사업가라면, 무엇이 더 이치에 맞습니까? 밖으로 나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자를 찾아 연구 조사 기금으로 35만 달러를 주거나, 그 연구가의 기금 형성 재단에 35만 달러를 기부하여 194억만으로 불려서 유방암 연구에 사용하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002년은 우리에게 가장 성공적인 해였습니다. 우리는 그 한해에만 유방암 관련 기금만, 7천1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었죠. 그리고 나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급작스럽고도 충격적으로요. 왜 그랬을까요? 짧게 말하자면, 스폰서가 우리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우리로부터 일정거리를 두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매체가 저희를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인재채용과 고객서비스, 그리고 우리의 놀라운 경험에 총수익의 40%를 투자하고 있다는 이유로요. 회계분야의 어휘를 가지고 악마라고 딱지가 붙은 간접비를 미래와 성장을 위한 종류의 투자라고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350명의 유능한 직원들이 하루 아침에 실직했습니다. 그들은 간접비용이라고 이름표가 붙었기 때문이죠. 우리의 스폰서는 스스로 행사를 조직하고 실행했습니다. 간접비용은 오히려 더 늘어났죠. 하지만 유방암 연구를 위한 총 수입은 줄었습니다. 84%나 말이죠. 즉, 1년만에 6천만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도덕성과 근검절약을 혼동하면 발생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5%의 간접비를 가진 빵 바자회가 40%의 간접비를 가지는 전문적인 기금 조달 회사보다 도덕적으로 더 옳다고 가르침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중요한 정보를 놓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파이의 실제 크기가 얼마인가?' 입니다. 만약 빵들이 매우 작은 것만 있다면 그게 5%의 간접비가 발생하는지 누가 상관할까요? 만약 빵 바자회가 규모에 대한 투자 없이 71달러의 이익을 내고 전문적인 자금조달 기업이 이에 투자하여 총 710억 달러를 벌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 우리는 어느 파이를 선호할까요? 배고픈 이들은 어느 파이를 더 선호할까요?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 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총생산량의 2%가 자선기부라고 언급했었는데요. 이것은 일 년에 약 3천억 달러정도 입니다. 하지만 그중에 약 20%, 즉 600억 달러 정도는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나머지 종교와 고등교육 및 병원에 보내집니다. 하지만 6백억 달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혀 충분치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기부 액수를 국내총생산량의 2%에서 한 단계 위, 그 성장에 투자하여 국내총생산량의 3%가 되면 연 1500억 달러의 추가이익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돈이 집중적으로 보건과 인적서비스 기부단체에 주어진다면 그들이 성장에 투자하도록 유도한 분야였기 때문에 그 분야에 기부금은 3배가 될 것입니다. 이제야 우리가 규모를 논하게 되네요. 이제야 진정한 변화를 위한 잠재력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현상은 기관들의 간접비를 낮게 유지한다는 사기를 떨어뜨리는 목표를 위해 지평선을 낮추도록 강요하면 규모의 증가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겠죠. 우리 세대의 비문이 다음과 같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는 기부의 간접비용을 낮게 유지했다." (웃음) (박수) 우리는 비문이 '우리는 세계를 바꿔놓았다.' 기를 바라죠.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방식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다음에 자선단체를 보게 된다면, 기관들의 간접비용에 대한 비율을 묻지 마십시오. 오히려 꿈의 규모에 대한 질문을 던지세요. 자선기관들의 애플, 구글, 아마존 정도의 꿈 말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그 꿈을 향한 진행 상황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그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물으십시오. 간접비용이 얼마든지 간에요. 이런 사회적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누가 간접비용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그 정도의 아량을 가질 수 있다면, 비영리 분야는 사회가 변화하도록 간절히 원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세대의 영원한 유산이 된다면 즉, 우리가 책임을 지고 옛부터 이어오는 구태의 사고 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개정하고 인간애가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한다면 영원히 모두에게, 이것의 결과는 저희 아이들이 말해줄 겁니다. 아날리사 스미스-팔로타: 그것은 세이지 스미스-팔로타: 진정한 사회적 라이더 스미스-팔로타: 혁신이 될 것입니다. 댄 팔로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그럼 여러분 가족이나 친구중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아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 보시겠습니까? 예, 생각대로네요, 놀랍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중 초파리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가 인간 정신 질환의 이해를 위한 연구와 어떤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 예 역시, 놀랍지 않은 결과네요. 제가 적합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군요. 인셀 박사가 아침에 이야기하셨듯이, 자폐증, 우울증, 정신 분열증 같은 정신 질환으로 많은 인류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정신 질환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신체와 관련된 질병보다 잘 알지 못합니다. 새 천년을 맞은지 십년도 더 지난 2013년 현재 우리는 암 검진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의사에게 가서 골수 검사를 받거나, 조직 검사를 받거나 혈액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같은 2013년이지만 우울증에 대해 걱정이 되어 의사에게 가면, 무슨 검사를 받지요 ? 질문서입니다. 이렇게 된 부분적인 이유는 우리가 정신 질환의 생리적 기초에 대해 너무 단순화되고 뒤떨어진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정신 질환의 원인을 인기있는 기사에서 말하듯이 두뇌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화학 물질로 가득 채워진 것으로 보고, 이들 화학 물질 불균형 때문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런 시각은 사실 정신 질환을 다루기 위해 프로작같은 약들이 전반적인 뇌화학 구조를 바꾼다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마치 정말 뇌가 화학 물질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다루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은 답이 아닙니다. 이런 약품으로는 실질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단하는데 불쾌한 부작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약품들은 매우 다양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잡한 정신 질환의 치유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마치 자동차 엔진 오일을 바꾸기 위해 엔진 오일을 엔진 전체에 퍼붓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우연히 맞아들어 약효를 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미 인셀 박사로부터 아침에 들으셨겠지만 요즘 대두되는 의견은 정신 질환은 실질적으로 감정, 기분이나 영향을 조정하는 뇌신경 회로 계통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식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보통 뇌를 컴퓨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없지요. 컴퓨터에 비유하는 것이 감정에는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단지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뿐 입니다. 그러나 회로의 관점으로는 정신 질환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것은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가정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자, 정신 질환에 화학 물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뇌에 화학 물질이 스프처럼 고여있는게 아닙니다. 그보다 화학 물질은 뇌 신경 체계의 특정 부위에서 분비되어 특정한 시냅스에 작용하고 뇌에서 정보의 흐름을 변화시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정신 질환의 생리적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 화학 물질들이 뇌의 어느 부위에 분비되어 작동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정신의 엔진인 우리의 뇌에 오일을 붓고그 부작용을 겪어야만 할 겁니다. 뇌전달 회로의 화학 물질에 대한 무지를 극복하기 위한 시작으로 우리 생물학자들이 부르는 "유기체 모델"로 실험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초파리나 실험용 쥐 같은 동물들이죠. 이런 모델에 강력한 유전자 기술을 적용하여 분자학적으로 특정 신경 세포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앨런 존스의 강연에서 들으셨듯이 말이죠. 더욱이 이걸 할 수만 있게 된다면, 우리는 실제로 특정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또는 없애버리거나 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특정 신경세포를 억제하고, 어떤 행동이 제어된다면 그 신경세포가 그러한 행동에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로 얘기하자면, 신경세포 그룹을 활성화 시긴 다음, 특정 행동들을 생성할 수 있으면 이런 신경세포들이 행동을 촉발한다고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 이런 테스트를 통해 특정 뇌회로의 거동사이의 인과관계, 특히, 회로와 특정 행동간의 인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것을 인간에게 지금 당장 실험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험 모델 개체로 매우 훌륭한, 초파리와 같은 실험체로는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초파리는 뇌는 작지만 복잡하고 미묘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키우기도 쉽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개체로 우리의 감정 상태 같은 것을 알아 볼 수 있을까요 ? 이런 개체들이 도대체 감정이라는 건 있는 건지, 아니면 초소형 디지털 로봇 같은 것인지 ? 찰스 다윈은 곤충들이 감정이 있다고 믿었는데, 행동에서 그런 걸 표현한다고, 1872년 저술한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이라는 논문에서 언급했습니다. 저와 이름이 비슷한 세이모어 밴져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세이모어는 이곳 칼텍에서 60년대부터 초파리를 실험 개체로 도입했던 인물 입니다. 유전자와 행동의 연결성을 연구하기 위해서였죠. 세이마르가 80년대에 저를 칼텍으로 데려왔습니다. 그가 바로 저의 스승이며 랍비였습니다. 그는 저에게 초파리를 사랑하고 과학을 즐기도록 가르쳐 주셨죠. 그럼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까요 ? 파리가 감정 상태를 가졌다고 믿는다면, 이게 사실일지 아닐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사람은 겉으로 표현되는 표정을 보고 감정 상태를 종종 추정합니다. 그렇지만 초파리는 이게 좀 어렵죠. (웃음) 이건 화성에 착륙했을 때 우주선 밖을 보니 초록색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 "이들이 감정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지?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쉽지는 않죠. 글쎄요, 우리가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감정 상태의 일반적인 특징이나 상태에 대해 특히 흥분상 태 같은 것들을 초파리에게서 찾을 수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할 수있는 중요한 3가지는 항상성, 밀도의 단계적 차이, 그리고 유의성 등 입니다. 항상성은 오래 견디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감정의 자극을 받으면 자극이 없어져도 그로 인한 감정은 오래 간다는건 알죠. 밀도의 단계적 차이는 그게 어떻게 들리는가와 같습니다. 감정의 강도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 수 있는거죠. 여러분들의 좀 기분이 안좋으면 입술이 쳐지고 훌쩍거리지요. 매우 기분이 안좋으면 눈물이 흘러 내리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유의성은 나쁘거나 좋거나 또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을 의미 합니다. 그래서 초파리에게 말벌들이 피크닉 테이불 햄버거에 달려들고 여러분들은 그것을 쫓아내려고 계속해서 노력해도 다시 돌아오는, 그래서 여러분들을 짜증나게 하는 행동을 만들어 내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퍼프-오-매트"라는 장치를 만들었는데 이 장치는 실험실의 플라스틱 튜브에 있는 초파리에게 공기를 불어 날려 보내는 장치 입니다. 이 파리들이 연속적으로 여러차례 퍼프-오-매트에서 공기를 맞으면 점점 항진적인 활동을 보여 공기가 멈춰도 계속해서 어느 정도 날아다니다가 멈추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행동들을 정량화했는데 이 학교의 전기공학부에 근무하고 있는 제 동료 피에트로 페로나와 함께 개발한 이동 추적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정량화된 일련의 공기 분사의 결과를 보면 초파리들이 활동이 항진되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들은 항상성이 있고, 지속되며 측정이 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좀더 많고 집중적으로 공기를 분사하면 이런 긴장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긴장 상태를 지속시키는 무언가를 찾아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퍼프-오-매트와 자동 추적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수백 마리의 유전자 변형 초파리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이 공기 분사에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들을 발견하려 했습니다. 이것은 초파리를 실험체로 사용하는 아주 좋은 예이지요. 전화 한 통으로 유전자가 변형된 여러 종류의 초파리를 주문하고 이것들을 이용하여 실험하여 어느 유전자 변형이 이런 영향을 주었는지 실험할 수 있는 저장소는 많습니다. 이 실험 결과 우리는 한 유전자 변이가 정상보다 오랜 기간이 걸려 진정되는 것을 발견했는데, 우리가 발견한 유전자 변형체는 도파민 수용을 담당하는 유전자 코드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초파리들도 인간과 같이 도파민이 있고, 또 이게 뇌에 작용하고 있고 여러분들과 제가 갖고 있는 동일한 도파민 수용체를 통해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도파민은 뇌의 여러 부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특히 주의력, 분노 또는 보상 심리에 작용하며 특히 약물 남용, 파킨스병, 주의력 결핍증 등의 정신 질환을 포함한 여러가지 도파민 시스템 장애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유전 공학에서는 이건 좀 직관과는 반대의 경우인데, 우리는 일반적 기능들을 우리가 그걸 없앴을 때 발생하지 않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알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없앴을 때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그래서 우리가 도파민 수용체를 없앴을 때 초파리가 진정하는데 오래 걸리면 도파민 수용체와 초파리가 진정되는 것이 원인과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지요. 이건 주의력 장애를 연상시키는데요. 주의력 결핍은 인간의 도파민 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초파리에게 DEA에서 인증된 마약을 이용하여 초파리들의 도파민 레벨을 올리게 되면 세상에나! (웃음) 우리는 사실 마약을 먹은 초파리가 일반적인 초파리보다 빨리 진정되는 것을 발견했고 주의력 장애에 사용되는 마약 성분과 비슷한 리탈린 같은 약품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진적으로 저는 인간의 정신 질환과 초파리들을 화나게 하는 행동간의 연관성에 대해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가 얼마나 진행되었을까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학습 능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도파민 수용체가 변이된 초파리에게도 적용될까요 ? 놀랍게도 답은 "예" 입니다. 세이모어가 1970년대에 보여주었듯이 노래하는 새들과 마찬가지로 초파리도 학습 능력이 있습니다. 여기 파란색으로, 냄새와 전기 충격을 함께 주면 파리가 이 냄새를 피하도록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훈련된 초파리들에게 충격기가 붙은 관과 다른 관의 냄새를 선택하게 하면 초파리는 충격기가 있는 파란색관을 피합니다. 그렇지만 도파민 수용체 변형 초파리들은 학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학습 능력이 없습니다. 그들은 칼텍연구소에 실패를 안겼지요. 이것은 이 파리들이 두 가지 비정상적인 것 또는 유전학적 용어로 유전자 형질을 가졌는데 ADHD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잉 행동이나 학습 장애입니다. 이 두 가지 유전 형질의 인과 관계는 있는 것일까요 ? 주의력 장애는 과잉 행동이 학습 장애를 만든다고 종종 가정합니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집중을 못하니 학습을 못하죠. 그러나 학습 장애가 동일하게 과잉 행동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학습 못하는 아이들은 관심을 끌 다른 것을 찾기 때문이죠. 마지막 가능성은 이 두가지에 연관성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학습 장애와 과잉 행동간에요. 그러나 이 두가지가 주의력 장애에서 발견되는 공통적 특징입니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오랜동안 생각해 왔는데, 우리는 파리로 이것을 실제로 실험했습니다. 유전 공학을 이용하여 초파리의 인식을 심도있게 파악하여 유전자를 사용하는 회로을 발견하기 시작한 것이죠. 우리는 도파민 수용체 변형 초파리를 이용하여 유전 공학적으로 도파민 수용체를 복구하거나 치료했는데 도파민 수용체를 복제하여 다시 주입시키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파리마다 일정 부분의 뉴런만 복구하여 어느 단계로 학습하고 행동하는지 테스트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두가지 비정상을 완전히 분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도파민 수용체 복제체를 중앙 복합체라 부르는 타원형 구조에 다시 완전히 복구하면 초파리가 과잉 행동은 하지 않지만 여전히 학습은 못합니다. 반대로 구름체라 부르는 다른 지점으로 도파민 수용체를 복구하면 학습 능력은 복구되고 잘 학습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과잉 행동을 합니다. 이것으로 도파민은 파리의 뇌에 스프처럼 있는 것이 아니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보다는 도파민은 두가지 기능을 두가지 다른 회로에서 제어한다는 겁니다. 도파민 수용체 변형 파리들에게 잘못되었던 원인은 같은 수용체가 두 가지 다른 뇌의 지점에 있는 기능을 제어하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주의력 장애인 인간에게도 아직은 모르지만 이런 결과로 볼 때 적어도 같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 결과에 의해 저와 동료들은 어느 때보다도 뇌는 화학물질 스프로 가득찬 덩어리가 아니고 이 스프의 맛만 다르게 하는 치료는 맞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독창성과 과학 지식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치료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정신 질환을 일으키는 특정 뉴런과 뇌 영역에 대해 치료하는 방법을 만드는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정신의 엔진에 오일을 퍼부어 생기는 불쾌한 부작용없이 정신 질환을 치료하게 될 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 멸종은 또 다른 죽음입니다. 더 거대하죠. 우리가 그걸 깨달은 것은 1914년 마지막 나그네 비둘기인 마르타라는 암컷이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죽었을 때였습니다. 나그네 비둘기는 세상에서 가장 흔한 새였고 북미에서 6백만 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 새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너비가 1.6 km, 길이가 640 km에 이르는 새떼는 태양을 가리곤 했습니다. 알도 레오폴드는 이것을 보고 생물학적 폭풍, 깃털로 뒤덮인 폭풍우라고 말했죠. 게다가 이 종은 핵심종으로서 미시시피부터 대서양 연안, 캐나다에서 멕시코 만에 걸친 동부 낙엽수림 전체를 비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50억 마리의 새들이 멸종되기까지는 몇십 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음, 상업을 목적으로 한 사냥 때문이었죠. 이 새들은 식용으로 사냥되었고, 톤 단위로 팔렸습니다. 사냥하기는 아주 쉬운 일이었죠. 새떼가 땅으로 내려오면, 그 무리는 매우 빽빽했기 때문에 수백 명의 사냥꾼과 그물을 치는 사람들이 나타나 수천 수만 마리씩 도살했습니다. 그 고기는 미국에서 가장 싼 단백질 공급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그들의 가죽만 박물관 표본 보관함에 남아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에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미국 들소한테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거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새들이 들소를 구한 셈이죠. 하지만 다른 많은 동물들은 구원되지 못했습니다. 캐롤라이나 잉꼬는 모든 뒷마당을 환하게 만드는 앵무새였습니다. 앵무새들은 깃털 때문에 사냥되어 사라졌습니다. 동부 연안에서 멧닭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좋아했던 새가 있었습니다. 그 새는 사랑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새를 보호하려 했지만 사라졌습니다. 한 지역신문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살아남은 건 없고 미래도 없으며 이런 형태로 다시 태어날 생물도 두 번 다시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큰 비극이죠. 사람들이 사랑한 많은 새들에게 이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그런 일은 많은 포유 동물에게도 벌어졌습니다. 또 하나의 핵심종은 유럽 오록스라는 유명한 동물입니다. 최근 그에 관한 영화도 나왔습니다. 오록스는 들소와 비슷했습니다. 이 동물은 기본적으로 스페인부터 한국에 이르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 전체의 목초지가 섞인 숲을 지켰습니다. 이 동물에 대한 기록은 라스코 동굴 벽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멸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 부카르도라고 불리는 야생 염소가 있습니다. 2000년에 멸종됐습니다. 신기한 동물이 있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쪽 태즈메니아에서 사일러시안이라고 부르던 태즈메니아 호랑이라는 주머니 늑대입니다. 동물원에서 죽게 될 겨우 몇 마리만 남을 때까지 사냥 됐습니다. 촬영한 필름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슬픔, 분노, 애도. 애도하지 마십시오. 계획을 세우세요. 박물관 표본과 20만년 된 화석에서 나온 DNA를 가지고 멸종된 종을 복원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글쎄요, 생명 공학 기술이 그 정도에 도달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저는 제 아내, 라이언 펠란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DNA 다이렉트라는 생명 공학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통해 그녀의 동료인 조지 처치도 함께 했습니다. 나그네 비둘기에 관심이 많은, 뛰어난 유전공학자였고 그가 연구하고 있던 방법론들을 이용해서 실제로 복원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와 라이언은 하버드 대학교의 위스 연구소에서 회의를 조직하고 주최해서 나그네 비둘기 전문가들과 조류 보호학자, 생명 윤리학자를 불러 모아 대화를 나눴고 다행히도 분자 생물학자인 베스 샤피로가 이미 나그네 비둘기 DNA의 유전자 배열 순서를 밝힌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표본에서 필요로 했던 것은 약간의 발바닥 조직이었는데 그 안에 고대 DNA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심하게 조직이 파괴된 DNA이지만 오늘날의 좋은 기술로 전체 게놈을 재조합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게놈으로 새 전체를 복원할 수 있을까요? 조지 처치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그의 책 "재생"에 멸종한 종을 복원하는 과학에 대해 설명한 장이 있습니다. '복합 자동 게놈 공학기'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일종의 진화 기계입니다. 여러 가지 유전자 조합을 세포 수준에서, 그 다음에는 기계로 만든 장기에서 해보고 가장 우수한 유전자 조합을 살아있는 생물체에 이식하는 장치입니다. 알아보기 힘든 조지의 유명한 슬라이드에서 이 기계가 개별적인 염기쌍 수준까지의 정밀도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나그네 비둘기의 게놈에는 13억 개의 염기쌍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유전자를 그것의 변이로 치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그 변이를 대립 유전자라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교배에서도 일어나기는 합니다. 이것은 멸종한 종의 게놈을 살아있는 가장 가까운 친척 종의 게놈과 합성 교배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던 중에 조지는 그의 기술, 그러니까 합성 생물학 기술이 현재 무어의 법칙의 네 배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5년부터 그래 왔고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 나그네 비둘기의 살아있는 가까운 친척은 꼬리 줄무늬 비둘기입니다. 아주 많죠. 여기 주위에도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꼬리 줄무늬 비둘기는 거의 대체로 살아있는 나그네 비둘기와 같습니다. 아주 작은 차이가 꼬리 줄무늬 비둘기를 만들죠. 이런 약간의 차이를 나그네 비둘기의 것으로 치환하면 구구거리는 멸종한 새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자,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유전자가 중요한지 알아내야 합니다. 그러니까 꼬리 줄무늬 비둘기에는 짧은 꼬리를 갖게 하는 유전자가 있을 것이고 나그네 비둘기에는 긴 꼬리를 갖게 하는 유전자가 있습니다. 빨간 눈, 복숭아색의 가슴, 무리짓는 습성 따위를 갖게 하는 유전자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합한 결과가 완벽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충분히 완벽할 것입니다. 자연도 완벽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보스턴에서 가진 회의에서 세 가지 성과가 있었습니다. 우선 라이언과 저는 부활과 복원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서 멸절된 종의 복원을 추진하고 책임감 있게 연구를 진행해 나그네 비둘기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직접적인 결과는 벤 노박이라는 젊은 대학원생인데 그는 14살 때부터 나그네 비둘기에 매료됐고 고대 DNA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스스로 나그네 비둘기의 유전자 배열 순서를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를 정규직으로 고용했습니다. 자, 이것은 작년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찍은 그의 사진인데 마르타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나그네 비둘기죠. 그가 성공한다면 그 새가 마지막이 아니겠지요. 보스턴 회의의 세 번째 결과는 전 세계에서 여러 형태로 멸절된 종의 복원을 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있지만 서로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난 세기의 발견이 근본적으로 무언가를 찾는 것이었다면 이번 세기의 발견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멸절된 종의 복원이 그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모임을 주최하고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35명의 보존 생물학자와 분자 생물학자들이 근본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보존 생물학자 중 어떤 이들은 아주 급진적입니다. 그 중 세명은 고대의 종을 되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북부, 네덜란드, 하와이에서 멸종한 생태계를 되살리려 합니다. 제가 발음하기도 어려운 네덜란드 성을 가진 헨리는 오록스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오록스는 모든 가축 소의 조상인데 기본적으로 게놈은 살아있지만 균일하지 않게 나뉘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일은 위에서 볼 수 있는, 힘세 보이는 마렘마나 원시종과 같은 7종류의 원시종을 연구해서 시간에 걸쳐 선별적인 번식을 통해 오록스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지금 재야생화는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은 유럽에서 야생의 모습을 되찾은 지역에 오록스가 오래전에 했던 일인 예전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척박한 숲을 정리해서 다양한 생물이 사는 목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또 다른 놀라운 이야기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리아로부터 시작됩니다. 알베르토는 스페인의 부카르도를 연구했습니다. 마지막 부카르도는 실리아라고 부르는 아직 살아있는 암컷인데 이 암컷 양을 잡아 귀에서 약간의 조직을 채취했습니다. 조직을 액체 질소에 냉동 보관하고 암컷 양을 야생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 암컷 양은 쓰러진 나무 아래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그들은 암컷 양의 귀에서 DNA를 얻어 복제 수정란을 염소에 착상시켜 임신시키는 데에 성공했고 살아있는 새끼 부카르도가 태어났습니다. 역사상 첫 번째 멸절된 종의 복원이었습니다. (박수) 하지만 오래 살지 못했습니다. 가끔 종간 복제 생물은 호흡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형 폐를 갖고 있었고 10분 만에 죽었습니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복제 기술이 잘 발전해왔고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며 마침내 수많은 부카르도가 스페인 북부의 산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올리버 라이더는 냉동 보존의 선구자로 매우 식견이 높습니다. 샌디에고 동물원, 그러니까 그의 냉동 동물원은 지난 35년 동안 1,000개가 넘는 종의 조직을 모았습니다. 그토록 낮은 섭씨 영하 196도의 온도에서 냉각되면 세포는 손상되지 않고 DNA도 온전합니다. 그것들은 기본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세포들입니다.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의 밥 란자 같은 사람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남아시아 들소의 조직을 채취해 암소에 이식했고 암소가 임신하여 살아있는 건강한 새끼 들소가 태어났습니다. 새끼는 잘 자랐고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밥 란자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것은 어떤 종류의 세포라도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정자와 난자 같은 생식 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이제 마이크 맥그루에게 가봅시다. 그는 스코틀랜드 로슬린 연구소의 과학자인데 새한테 기적을 일으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는 매의 피부 세포, 그러니까 섬유 아세포를 채취해 유도 만능 줄기세포로 바꿀 것입니다. 그것은 다능성이라서 생식질도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생식질을 달걀의 배아에 넣을 수 있고 말하자면 그 닭은 매의 생식선을 갖게 됩니다. 그것의 암컷과 수컷을 얻으면 그들로부터 매가 나오게 되죠. (웃음) 조금 가공한 닭에서 진짜 매가 나오는 거죠. 벤 노박은 회의에서 가장 젊은 과학자였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조합할 수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입니다. 꼬리 줄무늬 비둘기와 나그네 비둘기의 게놈을 합치고 조지 처치의 기술을 이용해 나그네 비둘기의 DNA를 얻습니다. 로버트 란자와 마이클 맥그루의 기술을 통해 그 DNA를 닭의 생식선에 넣고 닭의 생식선을 통해 나그네 비둘기의 알이 생기고 새끼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나그네 비둘기떼를 갖게 됩니다. 거기서 생기는 문제는 나그네 비둘기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줄 나그네 비둘기 부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실 새들은 꽤 본능적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본능은 이미 그들의 DNA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벤의 아이디어 중 하나는 전서구를 이용해서 어린 나그네 비둘기들이 무리를 이루는 법과 옛 서식지와 먹이를 먹는 곳을 찾는 법을 훈련시키는 거죠. 자연 보호주의자들 가운데서 보존 생물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스탠리 탬플 같은 아주 유명한 자연 보호주의자와 레드리스트를 만드는 IUCN의 케이트 존스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일에 흥미를 갖고 있지만 아직 멸종하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노력을 들이고도 지나치게 어려울까 걱정합니다. 보시다시피 여러분은 저기 있는 동물들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아시아의 상아 시장을 없애 한 해에 2만 5천 마리의 코끼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말이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보호 생물학자들은 나쁜 소식들이 사람들을 낙담시킨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무엇이 멸종 위기에 있고 심각한 위기종인지 등을 계속 파악하는 '경고 목록'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안전 목록'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안전 목록'에는 잘 유지되고 있는 종, 멸종 위기에 처했던 대머리 독수리 같은 동물들이 기록 될 것입니다. 모두의 훌륭한 노력과 아주 아주 잘 관리되는 전 세계의 보호구역 덕분에 그들은 이제 훨씬 나아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좋은 소식을 더해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멸절한 종을 되살리는 일을 좋은 소식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포획 번식은 이 종들을 되살리는데 주요한 부분입니다. 캘리포니아 독수리는 1987년에 22 마리로 줄었습니다.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포획 번식 덕분에 그들은 이제 405 마리가 되었고 226 마리는 야생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기술은 멸절로부터 복원된 동물들에게 사용될 것입니다. 또 다른 성공적인 사례는 중앙 아프리카의 마운틴 고릴라입니다. 1981년 다이앤 포시는 그들이 멸종될 거라 확신했습니다. 254 마리만 남아있었습니다. 이제는 880 마리입니다. 해마다 3%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결은 매우 훌륭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진은 저번 달에 라이언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야생 고릴라들이 저만큼이나 방문객들을 편하게 대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프로젝트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북부 흰코뿔소입니다. 번식할 쌍이 없습니다. 하지만 냉동 동물원에 이 동물의 다양한 DNA가 있습니다. 약간의 복제를 통해 그들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것들이 지금까지는 사적인 모임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문제를 공개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글쎄요, 여러분은 멸절한 종들이 돌아오길 바랍니까? 멸절한 종들이 돌아오길 원하세요? (박수) 팅커벨이 팔랑거리며 내려오고 있습니다. 팅커벨의 시간입니다. 사람들을 흥분하게 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무엇을 걱정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또한 나그네 비둘기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벤 노박은 우리가 말하는 이 순간에도 UC 산타크루즈의 베스 샤피로가 운영하는 그룹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나그네 비둘기와 꼬리 줄무늬 비둘기의 게놈을 연구할 것입니다. 자료가 완성되면 조지 처치에게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마법으로 거기서 나그네 비둘기의 DNA를 추출해낼 것입니다. 우리는 밥 란자와 마이크 맥그루의 도움을 받아 그것을 생식질에 집어넣을 수 있고, 그걸 다시 닭에 이식해서 나그네 비둘기 새끼들을 낳고 꼬리 줄무늬 비둘기 부모가 기르면 그때부터는 완전한 나그네 비둘기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다음 6백만 년 동안 말이죠. 비용이 낮아지면서 같은 작업을 캘리포니아 앵무새, 큰 바다쇠 오리, 멧닭, 큰 흑백색 딱따구리, 에스키모 마도요, 카리브해 몽크 물범, 털북숭이 매머드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인류가 지난 1만 년 동안 자연에 거대한 구멍을 만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능력이 있고 손상을 복구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연을 확장하고 보호하며 멸종 위기종들의 개체 수를 늘리고 보호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완전히 전멸시킨 종들은 그들을 그리워하는 세상으로 다시 데려오는 걸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은 감성적인 주제입니다. 어떤 분들은 일어서셨군요. 제 추측으로 저기 어딘가에 앉아서 이런 고뇌에 찬 질문들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음, 잠깐, 잠깐, 잠깐,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인류가 이런 방식으로 자연에 개입하는 건 뭔가 잘못된 거라고 말이죠.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이 나올지 알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고 합니다. 그들의 말에 일리가 있나요? 스튜어트 브랜드: 글쎄요, 그보다 앞서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이 동물들을 멸종시킴으로써 자연에 크게 개입했고 그들 중 대부분은 핵심종이었으며 그들을 멸종시키면서 그들이 속했던 전체 생태계를 우리가 바꿔버렸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기준선 이동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돌아왔을 때 그들이 저기 어딘가에 있는, 사람들이 잘 알고 사랑하는 새들을 대체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글쎄요, 그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봅니다. 이것은 아주 길고 느린 과정이고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세대에 걸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털북숭이 매머드를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여기서 하신 말씀과 가능성 둘 다 상당히 흥분되는군요. 발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튜어트 브랜드: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이 제게 물었습니다. 지난 25년간 해 온 빈곤 퇴치 운동에 대해 TED에서 10분 동안 강연해 줄 수 있냐고요. 영국인이 아일랜드인에게 간결함을 요구하다니요. (웃음) 제가 "크리스, 그건 기적이 필요한 일인데요." 라고 했더니 그는 " 보노, 당신의 구세주 콤플렉스를 좋은 방향으로 쓸 방법이 아닐까요? " 라고 대답했습니다. 뭐, 그렇죠. 그럼, 25년보다 훨씬 더 이전으로 가봅시다. 기원전으로, 3천년 전으로 돌아가봅시다. 적어도 제 생각에 이 시기는 정의를 향한 여정, 불평등과 가난에 대한 대항이 실질적으로 시작된 시기입니다. 삼천년 전, 문명은 나일강변에서 막 태동하였으며 몇몇 노예들, 예를 들어 유대인 양치기들은 아마 양의 배설물 냄새 같은 걸 풍기면서 왕좌 위에 앉아 있는 파라오에게 청원하였을 것입니다. "전하, 우리는 전하와 평등합니다." 이에 대해 파라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겠죠. "오, 아니야. 비참한 너희들이 농담을 하고 있구나." 그러자 그들은 말했겠죠. " 아니요. 이것은 우리의 성스러운 책(성경책)에 써 있는 말입니다. " 자, 이제 우리 시대의 동일한 나라와 피라미드로 돌아오면 또 다른 사람들이 다른 책을 가지고 평등에 대해서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이라는 책이죠. 사람들이 타히르 광장에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가상에서 현실로 바꾸며 어떤 면에서 21세기를 재시동 했습니다. 아랍의 봄의 여파가 얼마나 혼란스럽고 험한지를 평가 절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술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예로부터 존재해 온 피라미드형 권력 구조가 뒤엎어졌을 때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대중들이 가장 위로 올라오고 현시대의 파라오가 가장 아래로 가는 것이죠. 이는 또한 정보와 같이 강력한 것을 공유함으로서 불평등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왜냐하면 대중들과 마찬가지로 진실은 자유롭기를 갈망하며, 진실이 자유로울 때 자유는 대개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극빈층에게까지도. 사실적 증거는 타성에 젖게 만드는 냉소주의와 무관심에 도전장을 내밀며,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더욱 중요하게는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를 집어내 고치는 것도 사실적 증거입니다. 사실에 귀 기울이고 주의를 기울이면 넬슨 만델라가 지난 2005년에 낸 숙제, 즉 인본주의를 침해하는 가장 큰 시련인 극심한 빈곤을 극복하는 위대한 세대가 되어 달라는 숙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강력한 힘을 모아 주는 증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락 오페라를 잊어버리고, 평소 즐기는 과장과 허세도 잊어버리고, 오늘만큼은 단 하나, 사실만을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내면의 "샌님"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거죠. 그러니 락 스타는 접어 두고 증거에 기반한 운동가인 "팩티비스트(factivist)"로 분해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적 증거들이 우리에게 이 느리고도 긴 여정, 평등을 향한 인류의 느리고도 긴 여정에 실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져 온 것들을 보십시오 이 데이터들이 모여 어떤 모습을 하는지 보세요. 새천년이 시작된 2000년부터 8백만 이상의 에이즈 환자가 생명을 구원하는 항레트로 바이러스 약물을 지원받았습니다. 말라리아: 사하라 이남 8개 국가에서 5세 이하 아동의 사망률이 75%나 줄었습니다. 5세 이하 아동의 유아 사망률은 매년 2백 65만명씩 줄었습니다. 이는 매일 7,256명의 어린 목숨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나!! (박수) 여기서 잠깐 멈추고, 생각해봅시다. 지난 1주간 어디서건 아주 조금이라도 저 숫자만큼 중요한 것을 읽어 보셨나요? 와우! 대단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소식을 모른다는 사실이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하루에 7천명의 아이들. 이 아이들은 그 중 2명입니다. 이쪽은 마이클과 베네딕타입니다 이 아이들이 살아 있는 것은 패트리샤 아사모아 박사에게 힘입은 바 큽니다. 그녀는 훌륭하죠. 그리고 여러분들 모두가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펀드" 덕택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글로벌 펀드"는 어머니가 아이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물려주는 것을 막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이로운 소식들은 저절로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투쟁과 사회 운동과 혁신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 엄청난 소식들은 보다 더 엄청난 소식들로 이어집니다. 역사적인 흐름이 다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절망적인 가난에 의해 허리가 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1990년 세계 인구의 43%에서 2000년 33%로 감소하였고 2010년 21%로 감소하였습니다. 박수 한번 주시죠. (박수) 절반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현재, 여전히 수치는 매우 높습니다. 여전히 너무 많은 이들이 쓸데없이 그들의 삶을 잃고 있습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았어요. 그러나 그것은 심장이 멎을 듯 한,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루에 1.25달러 보다 적은 돈으로 살아간다면 만일 여러분이 그런 가난 속에서 살고 있다면 이것이 그냥 데이터일 뿐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이것은 전부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을 위한 최선을 원한다면 --저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빠른 변화는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의 길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거 아십니까?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2030년이면 하루에 1.25달러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몇 명이 되는지 보세요. 말도 안 되죠, 그렇지 않나요? 저것이 바로 데이터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희망의 길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는 이 놀라운 0의 영역에 닿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은 수치를 계산하는 사람들에게 저것은 성감대나 마찬가지이며, 때문에 저는 이제 저 데이터 조합으로로 인해 성적으로 흥분되었다고 하는 것이 마땅하겠네요. 1.25달러 이하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정의되는 극빈층이 궁극적으로 소멸되는 겁니다. 물론 1990년 기준치에서 물가 인상을 감안해조정한 결과입니다. 적절한 기준치란 좋은 거죠. 이건 놀라운 결과입니다. 자, 여러분들 중 몇몇은 이러한 발전이 아시아나 라틴 아메리카, 혹은 브라질과 같은 모델 국가들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리고 브라질 모델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나 한가요? 그렇지만,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를 보세요. 그곳에는 ‘사자(lions)’라고도 불리는 10개의 국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100%의 채무 면제와 3배의 원조, 10배의 FDI의 증가로 --FDI는 외국인 직접 투자를 말합니다-- 국내 자본, 즉 국내 통화량이 4배로 증가하도록 만들었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이 자본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유아 사망률을 3분의1로 줄였고 교육 이수율을 2배로 증가시켰으며 극빈층을 반으로 줄여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가면 이들 10개 국가들 또한 ‘0’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자(lions)'들의 자부심은 개념을 뒷받침하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이득이 있어요. 먼저, 저처럼 짜증날 정도로 잰 체하는 예수 흉내쟁이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괜찮지요? (박수) 2028년, 2030년은 또 어떤가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번의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의 고별 콘서트 정도 되는 기간이지요. (웃음) 그랬으면 좋겠네요. 바라고 있어요. 덕분에 우리는 진짜 젊어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왜 다들 들떠 있지 않을까요? 기회는 현실이지만 위험 역시 현실입니다. 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전에는 이러한 일들을 완수할 수 없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시죠 이건 관성입니다. 우리가 일을 망치는 방법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다음의 것은 진정 아름답습니다. 탄력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역사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 방법입니다. 0을 향해 내려가도록.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일들을 하면서요. 따라서 관성 대 탄력. 위험이 따르며, 물론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어려워지겠지요. 우리는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떤 장애물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지 압니다. 사실, 오늘날 여러분의 자본은 어려운 시기에 있죠 국가 재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글로벌 펀드와 같이 생명을 구하는 프로그램의 규모를 줄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치인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출 삭감으로 생명이 희생될 수 있다구요. 오늘, 바로 지금, 오슬로에서는 석유 회사들이 개발 도상국에서 석유를 추출하기 위해 정부에게 지불하는 돈을 비밀로 유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ONE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통신 사업가인 "모 이브라힘(Mo Ibrahim)"과 같은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땅 속에 있는 부 중 일부분이라도 그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손에 쥐어질 수 있게끔 하는 법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질병은 실질적인 병이 아니라 부패라는 것을요. 허나 이를 위한 백신 역시 존재합니다. 투명성이죠. 자료 전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TED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햇볕이라고도 부를 수 있죠. 투명성. 과학 기술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나쁜 짓을 하고 나서 숨기기가 점점 어려워지니까요. 이제 "유-보고서(U-report)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를 보고 정말로 놀랐습니다. 15만명의 Y세대 젊은이들이 우간다 전역에서 2G 핸드폰의 문자를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의 부패를 드러내고 예산에 대해 알기를 요구한 것이며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기를 요구한 것입니다. 몹시 흥분되는 일입니다. 보세요. 일단 이러한 도구를 손에 넣으면 활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이런 것들을 알게 되면 다시 모르게 될 수가 없습니다. 머리 속에서 이 자료나 정보를 지울 수는 없지만 상투적인 이미지는 지울 수 있습니다. 빈곤한 사람들은 애원이나 할 뿐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잡으려 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 같은 이미지 말입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이런 이미지를 지울 수 있어요. 왜냐하면 더 이상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죠. (박수) 생각을 변화시킵니다. 2030년? 2030년이면 로봇들은 단순히 기네스(흑맥주)를 서빙 할 뿐 아니라 마시기까지 하겠죠. 그렇게 될 때쯤이면 정부의 대략적인 형태가 있는 모든 곳에서 실제로 저 목표에 다다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아니 우리는 여기 모여 정보에 기반한 이로운 바이러스에 사람들을 감염시키고자 합니다. 사실 기반 운동(factivism)이라는 바이러스죠. 사람을 해치지 않아요. 실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ONE 캠페인에서는 여러분이 이 운동을 전염시키고, 퍼트리고, 공유하고, 전달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은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제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모험이라고 믿어 마지않는 평등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게 될 겁니다. 우리는 진짜로 훌륭한 세대가 될 수 있을까요? 만델라가 우리에게 요구했던? 그 분명한 호소에 과학과 이성과 사실적 증거, 그리고 감히 말하건대 감정으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분명히 사실 운동가들 역시도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웨일 고님(Wael Ghonim)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누군지 아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는 카이로 타히르 광장 시위를 주도한 페이스북 그룹 중 하나를 만들었죠. 그는 그로 인해 감옥에 들어갔지만 나는 그의 말을 제 머리속에 새겼습니다. " 우리는 정치를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지저분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정당의 정치적 아젠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우리의 심장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길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꿈을 기꺼이 지킬 것입니다. " 웨일은 옳았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일한다면. 왜냐하면 군중의 힘은 힘있는 자들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포르투갈에 제 친구가 있는데, 그의 할아버지는 자전거와 세탁기를 가지고 탈 것을 만들어서 가족을 싣고 다녔다고 합니다. 차를 살 형편이 안 돼서 그랬기도 하지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옛날에는 물건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있어서 그것들을 만들거나 고치거나 최소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통해 물건을 샇 수 있었습니다. 이 많은 DIY의 관습들은 [역: Do-It-Yourself 직접 하기] 20세기 후반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메이커 공동체와 오픈 소스 모델은 [메이커: 아마추어 '만드는 이'들을 지칭] 물건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무엇으로 구성되는지 등의 관련 지식을 다시 우리 삶에 되돌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물건의 구성 요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다음 단계로 이끌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전통적인 재료들인 종이나 직물 같은 것들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여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는 놀랍고도 미래 지향적인 합성물들이 있습니다.-- 모양을 바꾸는 플라스틱, 전기가 통하는 페인트, 색깔을 바꾸는 물감, 주위를 밝히는 직물처럼요. 몇 가지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도성 잉크는 회로를 색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리 칠한 회로 보드나 도선을 이용하는 대신에 하는거죠. 제가 들고 있는 이 작은 예에서, 이걸 감지 센서로 써서 피부에 반응하여 조그만 불을 켜게 하였습니다. 전도성 잉크는 예술가들이 사용해 왔지만, 최근의 개발된 바에 의하면 이런 것을을 곧 레이저 프린트나 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리고 여기 아크릴판이 있는데요, 무색의 발광 입자가 주입되어 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기존의 아크릴 섬유가 가장자리에서만 빛을 발산하는 반면, 이것은 판 주변의 불을 켜면 표면을 전부 밝히게 된다는 점이죠. 이 재료를 이용하는 알려진 방법 중 두 가지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멀티터치 시스템을 포함합니다. 또, 열색성 색소는 주어진 온도에서 색을 바꿉니다. 이것을 주위의 실온보다 약간 더 높은 온도에 맞춘 판 위에 올려놓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을 응용한 여러 다른 기술 중 특히 중요한 하나는 젖병에 쓰여 마실 수 있을 만큼 내용물이 식었는지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요즘 스마트 물질로 널리 알려진 것 중에서 몇 가지일 뿐입니다. 몇 년 뒤에는 다양한 물건들과 기술들에 쓰이면서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공상과학 소설이 약속한 것처럼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온도에 따라 색깔을 바꿀 수 있는 벽, 말 수 있는 키보드, 스위치 하나로 불투명해지는 창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사회 과학을 전공했는데, 왜 여기서 스마트 물질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네, 우선은 제가 '메이커: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물건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또한 저는 우리가 세상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에 대해 더 깊게 알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룰 첨단 기술의 합성물들을 충분히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스마트 물질은 적은 양이라도 얻기 어렵습니다. 그 물질을 사용하는 방법에도 쓸 만한 정보가 없고, 그런 것들을 만드는 방법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개 이런 물질들은 영업 비밀과 특허의 영역에만 존재했고 대학이나 기업들만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3년 조금 전에, 저는 커스티 보일과 "공개 물질"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아니면 같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실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발표하고, 가능할 때마다 서로에게 공헌하도록 독려하고, 연구 논문이나 우리와 같은 메이커들이 만든 지침 등의 자료를 종합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집단으로 만들어진, 스마트 물질에 관한 DIY 정보의 데이터베이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체 왜, 스마트 물질의 원리와 재료를 알아야 할까요? 우선, 우리는 모르는 것을 변형시킬 수 없기 때문이고, 더구나 우리가 모르는 채로 사용하는 것들이 우리를 모습을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쓰는 물건, 우리가 입는 옷, 우리가 사는 집, 모든 것들이 우리의 행동, 건강, 삶의 질에 깊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스마트 물질로 된 세상에 살아야 한다면, 그런 것들을 알고 이해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똑같이 중요한데, 혁신은 언제나 아마추어들이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들이 발명가였고 개량자였습니다. 그 범위는 산악 자전거에서부터 반도체, 개인용 컴퓨터, 비행기까지 미쳤죠. 가장 큰 난점은 재료 과학이 복잡하다는 것과 값비싼 장비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일리노이대의 두 과학자는 전도성 잉크를 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을 때 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든 벙커는, 그때까지는 화학에 대한 경험이 없었지만, 이 논문을 읽고 자신의 작업실에서 기성품으로 준비된 물질과 도구들만을 이용해서 실험을 재현했습니다. 그는 토스터 오븐을 썼고, 심지어 직접 자기 자신의 볼텍스 믹서를 다른 과학자/메이커의 지침에 따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결과를 온라인에 공개했는데, 자기가 시도했는데 제대로 안 된 것까지 포함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연구하고 재현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조든이 이룬 혁신의 큰 틀은 좋은 장비를 갖춘 대학 실험실에서 이루어졌던 실험을 시카고의 차고에서 값싼 준비물과 직접 만든 도구로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발표해 놓은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가서 훨씬 더 간단하고 혁신적으로 재현할 수도 있게 되었죠. 언급할 만한 다른 예로서는 해나 퍼너-윌슨의 Kit-of-No-Parts가 있습니다. [부품이 없는 키트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재료들이 가질 수 있는 풍부한 특성들을 강조하고 만드는 이의 창의성과 기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전자 키트는 무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르쳐 준다는 점에서 강력합니다만, 그 디자인에 깃들어 있는 제약 때문에 배우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 때문에 해나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일련의 기술들을 보여주기 위해 이색적인 물건들을 만들어 내서 재료 자체에 대해 배우는 데 따르는 내재된 제약들을 풀어 줍니다. 해나가 만든 인상적인 실험들은 많습니다만, 저는 이걸 가장 좋아합니다. ["종이 스피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그저 종이에다가 MP3 플레이어에 연결한 동테이프를 붙인 것과 자석일 뿐이죠. (음악: "해피 투게더") MIT의 마르셀로 코엘류의 연구에 기초해서, 해나는 이런 종류의 종이 스피커들을 다양한 물질로 만들어냈습니다. 동테이프부터 전도성 직물, 잉크 등을 이용해서요. 조든이나 다른 메이커들이 한 것처럼, 해나도 자기 방법을 공개하고 누구나 복제하고 재현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런데 종이 전자 공학 자체가 재료 공학 안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인데요, 값싸고 신축성 있는 전자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해나의 공예품들, 그리고 그녀가 발견을 공유했다는 사실은 미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문을 열어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커들에 관해 흥미로운 점은, 우리는 열정과 호기심으로 뭔가를 만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관습적인 각도에서 문제와 씨름하기도 하고, 그 결과, 뭔가를 하는 데 있어 대안이나 훨씬 좋은 방법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이들이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할수록, 더 많은 연구가가 자신의 연구를 기꺼이 공유할수록, 그리고 제조사들이 그들의 지식을 공유할수록, 우리 모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테드 넬슨이 1970년대 초에 이렇게 쓰면서 느꼈을 것과 비슷한 기분입니다. "이제는 컴퓨터를 이해해야 한다." 그때 컴퓨터는 이만큼 큰 본체였기 때문에 과학자 외에 관심이 없었고, 집에 하나씩 가지게 된다고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이제는 스마트 물질을 이해해야 합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최신의 기술에 대해 우선적인 지식을 얻는 것이 우리 미래를 만드는 데 있어 발언권을 보장받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제 손에 책이 한 권 있죠. 이건 1982년대에 이 메일 주소란 걸 가졌던 모든 사람들을 기입한 주소록입니다. (웃음) 사실 정말 믿을 수 없게 큽니다. 그런데 사실 한 페이지엔 20명 정도밖에 기입돼 있지 않아요. 왜냐면 모든 이들의 이름,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거든요. 그리고 사실 모든 이들이 두 번씩 기입돼 있어요. 한 번은 이름 순으로, 그 다음은 메일 주소 순으로 정렬되었어요. 자명하게도 아주 작은 커뮤티니죠. 그 당시엔 인터넷에 대니 하면 오직 두명 밖에 없었어요. 심지어 둘 다 제가 아는 사람들이고요. 우린 서로를 다 잘 알진 못했지만 서로를 신뢰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 기본적인 신뢰의 느낌이 네트워크 전체에 퍼져 있었죠. 그리고 정말 확실히 우리가 뭔가를 할 때에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이 커뮤니티의 신뢰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느낌을 잡자면, 옛날에 도메인 계정을 등록할 때의 이야기를 해 드리죠. 어쩌다 보니 전 세 번째 도메인 계정을 등록하게 됐어요. bbn.com 이나 symbolics.com 빼고는 모든 계정을 등록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전 think.com을 고르려고 생각 했는데, 더 멋진 이름들이 많을 것 같은 거예요. 혹시 모르니까 몇 개를 등록해야겠어. 그런데 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지 않는 게 좋겠어, 다른 사람들도 써야지.' (웃음) '내게 필요한 것만 쓴다'는 태도는 그 시대 인터넷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가졌던 사고방식이었어요. 그리고 사실, 네트워크 상의 사람들만 그랬던 건 아니었어요. 사실상 인터넷 그 자체의 암묵적 규칙 같은 것이었습니다. I.P의 기본 개념 혹은 인터넷 통신규약과 그것을 사용하는 라우팅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은 "각각 자신의 능력에 따라 그리고 각각 자신의 필요에 따라" 라는 개념에 기반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일 한 사람이 주파수 대역폭이 남는다면 다른 이를 위해서 메시지를 전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파수가 남는다면 당신을 위해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식이죠. 그렇게 하는 것을 서로에게 기대했으며 그것이 인터넷 사회의 기반이었죠. 사실 이렇게 공산주의적인 방식이 냉전 시기에 개발된 시스템의 기반이라는 건 참 흥미로운 사실이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좋았고, 우리는 모두 인터넷이 어땠는지를 봤습니다. 정말 믿기 힘들정도로 성공적이었죠. 사실 그것은 너무나 성공적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책을 만드는 것을 상상도 못 할 정도인데 말이죠. 대충 계산을 해 본 바로는 그런 책을 만든다면 아마 25마일 두께는 될 겁니다. 당연히 애초에 할 수도 없지만요. 왜냐면 인터넷을 사용하고 이메일을 가진 모든 이들의 이름을 알 수도 없을 뿐더러, 혹시 이름을 안다고 해도 아무도 자신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 오늘날의 인터넷 상에는 수많은 악당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개 커뮤니티, 안전한 서브 네트워크, 가상 사설망 등을 만들었죠 이것들은 인터넷은 아니지만 같은 요소에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신뢰라는 것에 기반해 그 요소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칫 일어날 수 있는 특정한 실수나 계획적인 공격에 매우 취약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실수라고 해도 매우 위험하죠. 예를 들어,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 잠시동안 유튜브가 접속되지 않는 일이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국제 네트워크를 검열하는 도중에 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에 영향을 줄 생각은 없었겠지만 일이 그렇게 됐죠. 통신 규약의 작동 방식 때문입니다. 여러분 중 다수에게도 영향을 끼쳤을 법한 또 다른 예는 2년 전에 미시시피 서쪽의 모든 비행기들이 이륙 금지를 당한 일입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지명)의 라우팅 카드 하나에 버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시스템이 인터넷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어떤 면에선 그렇습니다. 그 얘기는 조금 후에 하도록 하죠. 하지만 사람들이 인터넷 오류와 라우터 카드의 이상 때문에 이륙할 수 없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이러한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작년 4월에 흥미로운 일이 발생했죠. 갑자기 인터넷 전체에서 아주 큰 비율의 심지어 미국 군부기관까지도 통과하는 많은 양의 트래픽이 중국을 통해 다시 라우팅되기 시작한 겁니다. 그대로 몇 시간 동안 중국을 다 통과했죠. 중국 통신사는 그게 그냥 실수일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그게 충분히 사실일 수도 있죠. 하지만 분명 누군가가 원한다면 그런 식의 '실수'를 의도적으로 할 수도 있어요. 이 점은 인터넷 시스템이 한낱 실수에도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 줍니다. 그렇다면 고의적인 공격에는 대체 얼마나 취약할까요. 만일 누군가 요즘 시대에 미국이나 서구 문명들을 공격하고 싶다면, 탱크 같은 걸 쓰진 않을 겁니다. 성공하지 못할 테니까요. 아마 가능성이 있는 건 바로 이전의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 같은 거죠. 아무도 그게 자기 짓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그곳은 그냥 공업용 기계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인터넷과 연관이 있다고 여겨지지 않았죠. 인터넷과는 연결되있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누군가가 거기에 USB 같은 것을 몰래 꽂아 원심분리기를 조종하는 소프트웨어가 투입되어 분리기 자체를 훼손시키는 게 가능했죠. 그와 비슷한 소프트웨어가 정유 공장을 망가뜨리거나 의약품 혹은 반도체 공장을 훼손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신문 등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사이버 공격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대한 대비책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보통 사람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지키는 데만 집중하지, 소통의 매체로서 인터넷 그 자체를 지킬 생각은 놀랍게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정말 위험하니까요. 초창기에 인터넷이 ARPANET(인터넷의 모태)였던 때, 단 하나의 메시지 프로세서 안에 버그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게 통째로 망가지기도 했죠. 그리고 인터넷이 작동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라우터들이 서로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정보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세서 하나가, 단 하나의 고장난 카드 때문에 어떤 공간에 틀린 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내도록 되어 버렸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메시지를 미처 보내기도 전에 전달이 되어버리는 셈입니다. 물론 메시지를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은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그것이 과거로 전송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상의 모든 메시지들이 이 한 점을 통해서 뒤바뀌어 버리고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고장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시스템 관리자들이 그걸 고쳐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인터넷 전체를 꺼 버려야 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할 수 없죠. 모든 것을 꺼 버린다는 건 말하자면 케이블 회사의 서비스 전화 같은 겁니다. 온 세상을 제외하고요. 사실 오늘날 이렇게 할 수 없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죠. 원인들 중 하나는 많은 이들이 IP프로토콜을 쓰는 전화나 스카이프 같은 것처럼 인터넷을 직접 통한 것들을 많이 쓴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측면에서 인터넷에 의존하게 되고 있죠.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이륙하거나 할 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생각은 안 하시죠? 가스를 채우거나 할 때도 인터넷을 쓴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점점 더 이런 시스템들이 인터넷을 통해 작동하게 되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아직 인터넷에 기반해 있진 않지만 슬슬 서비스 기능과 행정적 기능 등에서 인터넷을 쓰게 됩니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 시스템 같은 아직도 인터넷과는 상당히 무관한 것을 쓸 때도 인터넷의 요소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의 제어나 행정 기능 같은 것에서요. 그리고 이것들은 매우 유용하고 값싸기 때문에 쓰지 않기가 힘들죠. 그리고 모든 게 반복되는 겁니다. 그래서 점차 우리의 모든 시스템들은 같은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같은 기술에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오늘날의 로켓 함선 같은 것도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함선 한쪽에서 반대 끝쪽으로 말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건 미쳤죠. 이런 것을 위해서 인터넷이 만들어진 건 아니에요. 우린 우리가 속속들이 매우 잘 이해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그러나 그 용도가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이 쓰이는 범위도 처음 목적과는 매우 다르죠. 사실 누구도 지금 인터넷이 쓰이는 그 범위를 다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아주 커다란 신생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금융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만들어냈지만 그 누구도 확실히 그 세부적인 요소들과 작동 방식 또는 어떤 새로운 행태를 보일지 알 수 없는 시스템 말입니다. 그러니 만일 어떤 전문가가 인터넷에 관해 이것,저것 다 할 수 있고 이것도 할 수 있을거라 말한다면 여러분은 그를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경제학자들이 경제에 관해 예측하거나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예측하거나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 잘 아는 의견에 기반한 것들이지만 인터넷은 전문가들도 어떻게 되가는지 정확히 모를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만일 인터넷 구조도 같은 게 있다면 분명 그냥 누군가의 추측일 겁니다. 아무도 지금의 인터넷이 어떤지 알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인터넷은 한 시간 전과도 다르니까요. 인터넷은 끊임없이 바뀌고 재구축됩니다. 그리고 그것의 문제는 우리가 재앙으로 통하는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 시스템에 있었던 재앙처럼요. 애초에는 신뢰에 기반한 시스템 작은 규모의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지만 원래 의도했던 선을 넘어서 너무 커져 버린 시스템이죠. 당장 지금은, 문자 그대로 우리가 서비스 거부 공격을 마주할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일지라도 그 다음해, 그 다다음해 점점 더 심해져만 갈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부차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없습니다만. 지금은 우리가 인터넷에 의존하지 않도록 그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그런 확실한 백업 시스템은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건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도 인터넷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경찰서에서 소방서에 연락할 때 아니면 병원에서 연료를 주문할 때에도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려고 정부에서 억만금을 쏟아부을 필요는 없어요. 사실 기술적으로 그러긴 아주 쉽습니다. 이미 인터넷이 필요없는 땅 속에 있는 전선을 쓰면 되니까요. 그냥 선택의 문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직접 느끼기 전까지는 그렇게 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당장 우리가 가진 문제입니다. 지금껏 많은 사람들이 독립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용히 주장해 왔지만 기존 시스템이 큰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다른 대안을 쓰자고 사람들을 설득시키기란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일 우리가 얼마나 인터넷에 의존하는지 그게 얼마나 취약한지 알게 된다면 아마도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충분한 사람들이 "좋아, 그걸 써보자. 그 시스템을 써도 괜찮겠어." 라고 느낀다면 새 시스템이 만들어질 겁니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분명히 지금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이것이 아마 회의 등에서 다뤄지는 문제들 중에선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겁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께 알릴 수 있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어렸을 적엔, 저는 우리나라(북한)가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라는 노래를 부르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굉장히 자랑스러웠죠. 학교에서는, 많은 시간을 김일성 위원장의 역사를 공부하는데 보냈습니다. 하지만, 바깥 세상에 대해서는 미국, 남한, 일본이 적이라는 점 외에는 많은 것을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바깥 세상에 대해서 자주 의문을 가지긴 했지만, 저는 북한에서 제 일생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이 갑자기 바뀌기 전까지는 말이죠. 제가 7살 때, 저는 처음으로 공개 처형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의 제 삶은 평범하다고 생각했죠. 저의 가족은 가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배고픔에 굶주려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1995년의 어느 날, 저희 어머니가 한 동료의 언니로부터 온 편지를 가져오셨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씌어있었어요. "네가 이것을 읽을 즈음이면, 우리 5명의 식구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거야. 우리는 지난 2주간 아무 것도 먹지 못했고, 지금은 다 함께 땅바닥에 누워있어 지금 우리는 너무 쇠약해져서 곧 죽을 것만 같아." 저는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기차역을 걸어 지나가던 중 저는 제 기억 속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한 여자가 죽은 듯 땅바닥에 누워 있었고, 그녀의 품 속에 있는 수척한 모습의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무기력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자신과 그 가족들을 돌보는 데 여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1990년 대에는 엄청난 기근이 북한을 휩쓸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총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많은 사람들은 풀이나 벌레, 나무껍질들을 먹으며 겨우 삶을 연명했습니다. 정전 또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났고, 밤이 되면 제 주변은 완전히 어두웠습니다. 바로 강 건너편에 있던 중국의 불빛의 바다를 제외하고 말이죠. 저는 항상 중국에는 빛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북한)에는 없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이것은 이웃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북한의 밤의 모습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입니다. 이 강은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의 일부로서 기능하는 압록강입니다. 보시다시피, 어떤 지점에서는 강의 폭이 굉장히 좁아지기도 하죠, 그 덕분에 북한 사람들은 몰래 이곳을 건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어요. 가끔씩, 저는 시체가 강을 따라 떠내려오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북한을 떠나 왔는지를 자세하게 밝힐수는 없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기근이 휩쓸었던 그 고통스러운 기간에 저는 먼 친척들과 함께 중국으로 보내졌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저는, 아주 잠깐 동안만 가족들과 떨어져 있게 될 줄 알았습니다. 다시 함께 살게 되기까지 14년이라는 세월이 걸릴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소녀였던 저에게,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중국에서의 삶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북한 출신 망명자로서의 삶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지만, 곧 저는 삶이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 출신 망명자들은 불법 체류자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제 신원이 노출되어서 북한으로 다시 추방되어 끔찍한 운명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는 끊임없는 불안감에 떨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악몽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중국 경찰에게 붙잡혀 심문을 위해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제가 북한 사람이라고 신고를 했거든요. 그래서서 경찰은 제 중국어 실력을 시험하고 저에게 엄청난 질문들을 쏟아부어댔습니다. 저는 굉장히 두려웠고,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부자연스러우면, 저는 감금당하고 본국으로 송환될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제 안의 감정들을 잘 다스리고, 질문들에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심문을 끝내고 나서 한 경찰관이 다른 경찰관에게 " 잘못된 신고였습니다. 이 여자는 북한 사람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고, 그들은 저를 보내주었습니다. 기적같은 일이었죠. 몇몇 북한 사람들 중에서는 외국 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는 중국 경찰에게 잡히고 북한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여기 이 소녀들은 굉장히 운이 좋았죠, 그들은 발각되었지만, 엄청난 국제적 압력이 있었던 덕분에 결국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매년마다 수많은 북한 사람들이 중국에서 잡혀서 북한으로 추방당합니다. 그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면, 고문을 당하거나, 감금되거나, 공개 처형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하늘이 도왔던 덕분에 풀려났지만, 다른 많은 북한 사람들은 결코 저처럼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신원까지 숨기면서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직업을 가지고 난 후에도 그들의 세상은 언제라도 한순간에 뒤집힐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10년에 걸쳐 제 신원을 숨긴 채로 살아 온 후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남한에 가고자 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저는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남한에서 자리를 잡는 다는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남한에서 영어는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저는 3번째 언어를 배워야 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저는 남한과 북한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한국인이었지만, 67년이라는 분단의 역사 속에서 그 내면은 매우 달라져 있었습니다. 저는 정체성의 혼란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나는 남한 사람인가 아니면 북한 사람인가?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누구인가? 갑자기, 자랑스럽게 내 나라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남한에서의 삶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저는 계획을 세웠고, 대학 입학 시험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하던 참에 저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북한 당국에서 제가 가족들에게 보낸 돈의 일부를 알아내고 가로챘으며 그에 대한 처벌로써, 제 가족들이 시골에 있는 황량한 장소로 강제 이주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들은 빨리 그곳을 나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그들을 도와 탈출시킬까에 대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자유를 얻기 위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남한과 북한 사이의 국경을 건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우습게도, 저는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중국어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해서든지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의 3천2백km 이상의 거리를 그들을 안내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고 일주일동안 이동해야 했는데 그 과정 중 거의 잡힐 뻔 한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한 번은, 버스가 정지당하고 중국인 경찰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신분 증명서를 검사했고,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중국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가족들이 체포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국 경찰관이 제 가족에게 다가오자, 저는 충동적으로 일어서서, 그에게 이 사람들은 귀가 들리지 않고 말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서 제가 이 사람들을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를 의심스럽게 쳐다보았지만, 다행히도 그는 저를 믿어주었습니다. 저희는 겨우 라오스의 국경까지 다다랐지만, 국경 수비대들에게 주는 뇌물로 가지고 있던 거의 모든 돈을 다 써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국경을 지나고 나서도 저희 가족은 불법적으로 국경을 횡단한 혐의로 체포되어 감금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벌금을 내고 뇌물을 주고 나서야 한 달 만에 겨우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 가족들은 라오스의 수도에서 또다시 체포되어 감금당하게 됩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저희 가족에게 자유를 가져다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이제 거의 그 자유에 다다랐지만 제 가족들이 다시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얼마 안되는 아주 짧은 거리에서 말이죠. 저는 제 가족들을 빼내기 위해 이민국과 경찰서 사이를 절박한 심정으로 오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이상 벌금을 내거나 뇌물로 쓸 충분한 돈이 없었습니다. 저는 모든 희망을 잃었습니다. 그 때, 저는 "무슨 일이에요? '"라고 묻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이런 것을 물어볼 정도로 신경을 쓰는 것에 대해 매우 놀랐습니다. 짧은 영어와 사전을 이용해서 저는 상황을 설명했고, 그 남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금인출기로 향했습니다. 그는 저희 가족을 위해 필요한 나머지 돈과 두 명의 다른 북한 남자를 감옥에서 풀려나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를 표했고, "왜 저를 도와주시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난 당신을 돕고 있는게 아니에요."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난 그저 북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 것뿐이에요" 저는 이 순간이 제 인생에서 매우 상징적인 순간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그 친절한 이방인은 저와 다른 북한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던 순간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분은 이방인에게 친절을 베풀었고 국제 사회의 지원은 우리 북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희망의 빛이었습니다. 결국, 기나긴 여정 끝에 저희 가족들과 저는 남한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유를 얻은 것은 투쟁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많은 북한 사람들이 가족들과 떨어져서 살고 있고, 그 사람들이 새로운 나라에 도착했을 때는 아예 없거나 있다해도 아주 적은 돈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우리는 교육이나, 영어 학습, 직업 교육 등등에 있어서 국제 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북한 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외부 세계에 살고있는 사람들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북한 내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내부로부터의 변화에 도움이 되도록 정보나 돈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운이 좋았고, 많은 도움과 삶의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북한 사람들에게 국제적인 지원과 함께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세계 곳곳에서 성공을 이룩하는 북한 사람믈을 점점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TED 무대를 포함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엘런, 도대체 당신은 어떤 꿈을 꿨기에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서 전기 자동차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엘런 머스크 : 그 얘기를 하면 대학 때로 거슬러 가는데요. 고민했습니다. 세계와 인류의 미래에 어떤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저는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죠.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제야말로 금세기에 풀어야 할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환경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죠. 사실, 탄화수소류의 원료들은 고갈될 것이므로, 이산화탄소 발생이 환경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동력을 얻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미국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대부분은 화석 연료를 태워서 얻지요. 전력이 필요한 전기 자동차가 어떻게 환경에 도움이 되죠? 엘런 머스크 : 그렇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만약 동일한 연료로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그걸 전기 자동차 충전에 사용해도 여전히 이득이 됩니다. 만약 가장 널리 쓰이는 탄화수소 연료인 천연 가스를 사용하면서 그 연료를 "제네럴 일렉트릭"의 현대적인 천연 가스 연소 장치에서 태우면 60% 정도의 효율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같은 연료를 자동차의 내연 기관에서 사용하면 20% 정도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고정된 발전소에서는 무게도 훨씬 많이 나가고 부피도 큰 물질을 다룰 수 있고 또한 부산물로부터 폐열을 얻어 증기 터빈 엔진을 돌려서 2차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에너지 전달 시 발생하는 열손실 등을 감안해도 같은 양의 연료를 사용했을 때 발전소의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게 적어도 2배 정도로 효율이 높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규모가 효율을 높이는 거군요. 엘런 머스크 : 그렇죠. 그리고 다른 중요한 사실은, 어찌 됐건 우리한테는 전기 생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속적인 전기 생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가 왜 전기차를 현대의 교통수단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크리스 앤더슨 : 여기 비디오가 있습니다. 이것은 "테슬라(Tesla)"가 조립되는 모습으로, 첫번째 비디오 화면에 나옵니다. 이 차량의 공정에서 혁신적인 점은 무엇인가요? 엘런 머스크 : 전기 운송 수단의 도래를 촉발하려면 제 생각에는, 실질적으로 모든 운송 수단들이 전기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로켓은 어쩔 수 없이 예외겠지만요. 뉴턴의 제3법칙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전기 운송 수단을 가속화 하느냐인데요. 자동차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건 진정한 고효율 에너지 차량입니다. 그러므로 차량을 가능한 한 가볍게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로 여기서 여러분들은 몸체와 차대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든 미국산 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많은 로켓 디자인을 응용하여 큰 배터리를 가진 가벼운 자동차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차량은 사이즈 대비로 가장 낮은 저항 계수를 갖는 차량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에너지 사용이 매우 낮고 가장 진보된 배터리를 가진 차량 중에서 250마일 운송 범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량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러나, 이 배터리 팩들이 매우 무겁습니다만 단순한 산수를 써서 생각해 봐도 단순히 가벼운 몸체와, 무거운 배터리가 결합되었는데 여전히 엄청난 효율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앨런 머스크 : 물론이죠. 차체의 다른 부분은 가벼워야 합니다. 무거운 배터리 팩을 감안하면요. 그리고 운행 저항 계수가 낮아야만 장거리 고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모델 "S"의 고객들은 가장 먼 거리를 가기 위한 경쟁을 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최근 고객 중 한 분이 한 번 충전으로 420마일을 달렸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브루노 바우든 씨, 여기 계시죠? 이게 세계 기록을 깬 것이지요. 앨런 머스크 : 축하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이것은 좋은 소식인데, 나쁜 소식도 있습니다. 이 기록을 위해 그는 평균 18마일로 달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견인됐지요. (웃음) 앨런 머스크 : 그러니까, 만약에 확실히 시간당 65마일로 달린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250마일이 적정한 운행 거리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 두 번째 비디오를 보시면 텔사가 얼음 위에서 움직입니다. 그래도 뉴욕 타임즈의 특종만큼 놀라운 사실도 아닙니다. 차량 운전 중에 어떤 경험이 가장 놀라우신지요? 앨런 머스크 : 전기차를 만들어 보니 차의 반응 수준은 놀랍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마치 차량과 한 몸체처럼 느껴져서 마침내는 차량과 한 몸이 된 것처럼 느끼게 되어 굽은 길을 돌거나 가속하고 싶으면 그냥 작동하도록, 차를 마치 초감각적으로 반응시키고 싶었습니다. 전기차로는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솔린 차로는 안됩니다. 바로 이것이 근본적인 차이인데요, 사람들이 시운전을 해야만 느낍니다. 크리스 앤더슨 : 이것은 분명 아름답지만 비싼데요. 이 차량을 대량 생산하도록 만들 구체적인 계획이 있습니까? 앨런 머스크 : 물론이죠, 지금까지 텔사의 목표는 크게 3단계의 과정인데요, 첫째는 고가에 소량으로 생산하는 것이고, 둘째는 중가로서 적정량을 생산하는 것이고, 셋째가 바로 저가에 대량으로 생산하는 전략입니다. 현재 우리는 2번째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10만 달러짜리 "로드스터"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에 5만 달러짜리 모델 "S"가 나왔고 3세대 차량은, 저희들이 바라건대 3~4년 안에 나올 것이고 가격은 3만 달러가 될 겁니다. 그런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 대개 이렇게 3번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대량 생산으로 이끌기 위해서는요. 그리고 우리는 이 방향으로 잘 진행 중이고 3단계로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러니까, 지금도 통근 거리가 짧다면 출퇴근하면서 집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전국적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할 만큼 큰 충전소 네트워크는 없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가능할까요? 아니면 중요한 몇 개 도로에만 설치될까요? 앨런 머스크 : 실은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충전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텔사에서 개발한 급속 충전 기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치를, 모델 S를 구매하면 영구히 무료로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직은 모르시겠지만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동부 해안 지대인 보스톤과 워싱턴 D.C.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연말까지는 아마도 LA에서 뉴욕까지 운전이 가능할 겁니다. 단지 이 급속 충전망만 이용해서 말이죠. 이것은 다른 충전 방식보다 5배나 빨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운전 시 예닐곱 번 정도는 정차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3시간을 운행한다면 20~30분 정도는 정차해야 할 겁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그 만큼은 정차할 테니까요. 만약 오전 9시에 여행을 시작하면 점심때쯤에 식사를 위해 정차하고 화장실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가는 거죠. 크리스 앤더슨 : 당신의 예상대로라면 완전한 충전은 1시간 정도가 걸릴 것 같네요. 그래서 대개 -- 10분 내에 출발하길 기대하지 마세요.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좋은 소식은 당신이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것이고, 더욱이 전기는 무료입니다. 어떤 것에도 돈을 낼 필요가 없죠. 앨런 머스크 : 실질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건 20~30분 정도 정차하는 것이지 한 시간씩은 아닙니다. 실제로 160~170마일을 한 번에 달리고 반 시간 휴식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는 거죠. 이게 자연스럽게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 알겠습니다. 이건 당신이 하는 에너지 관련 일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당신이 솔라시티라는 태양열 회사에서 일하고 있죠. 어떤 특이한 점이 있는지요? 앨런 머스크 : 글쎄요, 미리 언급한 것처럼, 우리한테는 안정적인 전기 생산과 소비가 필요하며, 따라서 가장 우선시될 전력 생산 수단은 태양 에너지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정말 간접적인 융합 방법이죠. 우리는 하늘에 태양이라는 거대한 융합 발전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류 문명을 위해 이 에너지의 극히 일부만 사용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깨닫지 못하는 것은 바로 세계는 이미 전체적으로 태양 에너지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만약 태양이 없다면, 지구는 3K(-270℃)의 얼음 공이 됩니다. 그리고 태양이 지구의 강수 시스템을 움직입니다. 전체 생태계가 태양에 의존하고 있죠. 크리스 앤더슨 : 그러나 당신이 쓰는 가솔린 1갤런은 수천년의 태양 에너지가 작은 공간에 압축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양 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고, 천연 가스 같은 것과 원격으로 견주기도 어렵죠. 얼마 안 되는 천연 가스요. 이런 것으로 어떻게 사업을 만들죠? 앨런 머스크 : 글쎄요 사실, 저는 태양 에너지가 손쓸 필요도 없이, 천연가스를 포함해서, 어떤 에너지보다도 많이 쓰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어떻게요? 앨런 머스크 :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아니면 우리 모두 큰 문제에 빠집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렇지만 당신이 태양광 패널을 소비자에게 팔고 있는건 아니죠.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앨런 머스크 : 아니요, 사실은 팔고 있습니다. 태양 열 시스템을 살 수도 있고 아니면 빌릴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빌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양 열에서 좋은 점은 공급 원료가 필요없고 운영 경비도 들지 않아서 한번 설치하면 영구적이라는 것이죠. 수십 년은 작동하죠. 아마 100년도 갈겁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의 시공비를 낮추고, 설치 투자 비용의 대출도 낮게 하면 됩니다. 이 비용 -- 두 가지가 태양 열 비용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 점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룩했는데, 이 점 때문에 저는 우리가 천연 가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렇다면 당신의 소비자에 대한 제안은 우선 많이 지출하지 말라는 거군요. 앨런 머스크 : 전혀요. 크리스 앤더슨 : 우선 전혀 지출하지 않는다. 당신 집 지붕에 우리가 패널을 설치할 겁니다. 그 이후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이런거죠. 일반적인 대여 기간이 어떻게 됩니까? 앨런 머스크 : 일반적으로 20년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계획은, 지금 언급하려는 만큼 꽤 간단합니다. 계약금은 없고, 전기료는 내려갑니다. 꽤 좋은 일이죠. 크리스 앤더슨 : 그렇다면 이건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혀 부담이 없죠. 현재 지불하는 것보다 적게 냅니다. 그러면 당신에게 현재의 꿈이란 -- 그러니까, 장기적으로 이 패널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누가 소유합니까 ? 다시 말해 회사는 어떻게 이윤을 창출하죠? 앨런 머스크 : 네, 근본적으로, "솔라시티(SolarCity) "는 많은 자본을, 말하자면 다른 회사나 은행에서 조달합니다. 구글이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연히 투자에서 이익을 원합니다. 이 자본으로, 솔라시티는 패널을 지붕에 설치하고 집이나 회사의 소유자에게 달마다 전기료보다 낮은 대여료를 청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러나, 사람들 개개인이 장기적으로 태양열으로부터 혜택을 받습니다. 당신이 공유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전기를 만드는 거지요. . 앨런 머스크 : 바로 그거죠. 결국에 나오는 것은 거대하게 공급되는 설비입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왜냐햐면 전기 시설은 지금까지 독점적인 것으로, 일반 대중은 가질 수 없었죠. 그래서 지금 사실상 처음으로 이 독점 체계에 경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전기는 지금까지 전기 배선을 소유한 사람들만의 것이었는데, 이제는 우리네 지붕에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것은 결국 가정과 사업자들에게 큰 권한을 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럼 당신이 상상하는 것은 미국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10~20년이나 당신의 생애 안에 태양 열을 사용하는 것입니까 ? 앨런 머스크 : 저는 태양 열이 적어도 다변화된 에너지 공급원 중 하나가 될 것이고 그 중 가장 중요한 위치가 될 것이며, 20년 안에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누군가와 내기했죠. 크리스 앤더슨 : 다변화의 정의는 뭐죠? 앨런 머스크 : 다른 것보다도 태양 열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이죠. 크리스 앤더슨 : 누구와 내기했습니까? 앨런 머스크 : 이름없는 어떤 친구와 한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 우리에게만 말할 수 있을까요. (웃음) 앨런 머스크 : 제 생각에 이런 내기를 2~3년 전에 했는데, 대략 18년 안에, 우리는 어떤 에너지원보다도 태양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걸 보게 될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 좋습니다, 당신 자신과 내기하는 다른 어떤 미친 내기로 돌아갑시다. 당신이 페이팔을 팔아 수익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 관련 사업 회사를 만들기로 결정했죠. 왜 도대체 이런 걸 하려 합니까 ? (웃음) 앨런 머스크 : 맞아요, 이런 질문 많이 받습니다. 사람들이 "우주 산업에서 조그맣게 성공한 사람 이야기 들어봤어?" 하고 말하죠. 확실히 "그는 크게 시작했어" 라고들 말하는 게 시사할 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에게 큰 재산을 작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이게 정말인가?" 라며 저를 볼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리고 이상하게도, 당신이 그랬네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요? 앨런 머스크 : 큰 일날 뻔했죠. 일이 잘 되지 않아서 거의 실패할 뻔했죠. 그렇지만 어려운 시기였던 2008년을 잘 넘겼습니다. "스페이스엑스(SpaceX)" 사의 목표는 로켓 기술을 진보시키는 것과, 특히 하나의 중요한 문제 해결인데 그게 중요한 이유는, 인류가 범우주적인 문명을 이루려면 빠르고 완전하게 재사용 가능한 로켓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 인류가 범우주적 문명으로 진보할까요? 그것이 어렸을 때부터 어떤, 당신의 꿈이었나요? 화성과 그 너머에 대해 꿈꾼다거나? 앨런 머스크 : 제가 어렸을때 로켓을 만든 적은 있지만 제가 이런 일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미래의 신나고 영감을 주는 것들을 위해 현재 일어나야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하는 관점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일어난 것이죠. 그리고 정말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데, 여러분들의 미래를 들여다볼 때, 범우주적인 문명을 이룬 인류, 그러니까 별과 여러 행성을 탐험하고 제 생각에도 매우 흥분되는 경우와, 지구에만 계속 묶여 있다가 나중에는 멸종할 인류를 비교한다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그래서 당신은 결국 로켓 만드는 비용을 계산 방법에 따라서는 75%나 낮추었네요. 이런 걸 대체 어떻게 한 겁니까? 나사는 이걸 수년을 연구했죠. 어떻게 한 것이죠? 앨런 머스크 : 네, 우리가 이룩한 큰 진보들이 있습니다. 특히 프레임과 엔진, 전자기기와 발사 과정의 기술에서 말이죠. 발명품 목록이 매우 깁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기로 저희가 말로 얘기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크리스 앤더슨 : 왜냐하면 적어도 그것들이 베껴질 수 있기 때문이겠죠? 당신은 이것들을 특허를 내지 않았죠. 이게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앨런 머스크 : 네, 우리는 내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특허 신청을 안 한 것은 특허 신청이 신청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일 겁니다. 앨런 머스크 : 왜냐하면 우리 주요 경쟁업체가 정부라서, 특허가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스러웠거든요. (웃음) (박수) 크리스 앤더슨 : 정말,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큰 혁신이 앞에 있는데 이것에 대해 작업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좀 얘기해 주세요. 앨런 머스크 : 좋습니다. 큰 혁신은-- 크리스 앤더슨 : 사실, 이 비디오를 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앨런 머스크 : 물론이죠. 기본적으로 모든 로켓은 소모품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모든 로켓은 모두 소모품이죠. 우주 왕복선이 재사용 가능한 로켓의 한 시도였는데, 그래도 우주선의 연료 탱크는 매번 떨어져 나가야 하고, 재사용 가능한 부품들도 재사용하려면 만 명이 9개월 동안 붙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비행할 때마다 10억 달러가 사용되었죠. 확실히 그게 잘 된 계획은 아닌 게 -- 크리스 앤더슨 : 방금 뭐였죠? 우리가 뭔가 착륙하는 걸 본 것 같은데? 앨런 머스크 : 맞습니다. 중요한 것이, 이제 로켓은 돌아올 줄 알고,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몇 시간 안에 다시 발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와, 재활용 가능 로켓이군요. 앨런 머스크 : 맞습니다. (박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점이, 동력원이나 연료의 비용은 매우 작다는 겁니다. 제트기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추진에 들어가는 비용이 전체의 0.3%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대략 100배로 우주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로켓만 효과적으로 재사용한다면 말이죠. 그래서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운송 수단들은 비행기건 기차건 자동차건 자전거건 말이건 간에 로켓만 빼고 모두 재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범우주적 문명을 이루려면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당신이 전에 한 질문 중에 크루즈 여행이 어떻게 인기가 있겠느냐, 나중에 우주선을 다 태워야 한다면, 같은 게 있었죠. 앨런 머스크 : 어떤 여행들은 매우 문제가 될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 확실하게 비싸지겠죠. 그러므로 이건 잠재적으로 완전히 파괴적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우주 여행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언제가는 인류가 대규모로 화성에 가야 합니다. 화성 식민지를 생각할 수 있죠. 앨런 머스크 : 예, 그렇죠. 스페이스엑스 또는 기업들과 정부의 협력을 통해 노력을 계속하면 여러 개의 행성에서 삶을 영위하고, 다른 행성에 기지를 만들고, -- 특히 화성이 실현 가능성이 높고 -- 그 기지를 통해서 진정한 다행성 생물종이 될 수 있겠죠. 크리스 앤더슨 : 그래서 "재사용합시다"라는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중인지요? 우리가 본 시뮬레이션 비디오가 바로 그 내용이었는데요. 어떻게 진행중인지요? 앨런 머스크 : 실질적으로 우리는 최근에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메뚜기"라고 부르는 실험에서 그랬는데요, 이건 비행체의 수직 착륙에 대한 실험로서 마지막 부분인테 특히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좋게 나왔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볼 수 있나요? 앨런 머스크 : 그럼요. 이러면 그게 대강 어떤 건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조니 캐쉬(컨트리 가수) 같은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로켓에 마네킹을 장전합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 좋습니다, 그럼 비디오를 보시죠. 왜냐하면 이건 생각해 보면 매우 환상적인 일입니다. 이런 걸 보신 적이 없을 겁니다. 로켓이 발사된 다음에 -- 앨런 머스크 : 네, 로켓의 크기는 대강 12층 빌딩 정도입니다. (로켓 발사) 지금 40미터 정도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엔진의 각도, 높이, 기울기를 조정하고, 석탄 가스 추진기로 자세를 유지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멋있는데요? (박수) 엘런, 어떻게 하신 겁니까? 이 프로젝트들 -- 페이팔, 솔라시티, 텔사, 스페이스엑스, 이런 것들은 모두 다 서로 완전히 다른 것들이고, 하나같이 규모도 엄청나게 큰데요. 어떻게 도대체 한 사람이 이 모든 혁신을 이룰 수가 있지요? 당신에게 무엇이 있는 거죠? 앨런 머스크 : 저도 실은 모릅니다. 마땅히 좋은 답이 없네요. 저는 많이 일합니다. 진심으로, 많이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글쎄요, 제가 이론이 있는데요. 앨런 머스크 : 네, 좋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제 이론은, 당신이 디자인을 시스템적인 수준에서 생각하면서 디자인과 기술과 사업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만약 TED가 TBD, 디자인, 기술, 사업을 한 개 패키지로 담았다면, 매우 적은 이들만이 이런 식으로 통합할 수 있고 특히 매우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에 확신을 걸고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모든 재산을 걸고 그랬을 겁니다. 그것도 여러 번 한 것처럼 보이네요. 그러니까, 사실 아무도 그럴 수 없을 것 같네요. 우리도 이런 비밀에 대해 좀 알 수 있을까요? 이걸 교육 과정에 담을 수 있을까요? 누군가 당신으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이룬 게 정말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앨런 머스크 :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생각에는 좋은 틀이 있다 생각합니다. 바로 물리죠. 아시겠지만 논리의 첫째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이런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물질의 근본적인 것까지 파고들고 그것에서부터 다시 생각하는데, 유추하는 방식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삶의 대부분에서 뭔가를 유추하는데요, 이 방식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씩 변형해 나간 것에 불과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정신적으로 하루 하루를 지내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뭔가 새로운 것을 하려면, 물리학적 접근을 해야 합니다. 물리학은 새로운 것을 어떻게 발견할지 생각하는 학문으로 직관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양자역학처럼 말이죠. 이건 정말 비직관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정말 귀를 기울입니다. 특히 구분한다면 친구들로부터의 평가입니다. 그건 매우 평범한 조언이지만, 정말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도움이 됩니다. 크리스 앤더슨 : 학생 여러분, 물리학을 배웁시다. 이 분한테 배우세요. 엘런 머스크, 우리가 하루 종일 함께 하면 좋겠네요. TED에 오신 걸 감사드립니다. 앨런 머스크 :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 이건 정말 대단한 경험입니다. 정말로 멋집니다. 이걸 보세요. (박수) 인사합시다. 환상적이었습니다. 1991년에 저는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심오하고 영향력 있는 경험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3년째 학부과정을 다니고 있었는데 학부과정을 마치는데는 7년이 걸렸죠. 대학에서 추가로 여러 과목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때 캘리포니아 북쪽에서 대학 합창단 순회공연 중이었는데 하루내내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멈춰서 산속에 자리잡은 아름답고 목가적인 호수 옆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귀뚜라미, 새, 개구리들이 울고 있었는데 우리가 앉자 저너머 산 북쪽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구름이 우리쪽으로 밀려왔습니다. 구름이 계곡을 반쯤 건너왔을 때 맙소사, 그 곳에 있는 모든 동물들이 동시에 울음을 그쳤습니다. (쉬) 마치 무슨 일이 벌어질거라고 아는 것처럼, 전기가 흐르는 듯한 고요함이었죠. 그 다음에는 구름이 다가와서 쾅! 엄청난 천둥소리와 함께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대단했죠.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의 시를 발견해서 시에 곡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합창단을 위한 곡은 "소나기"라고 하는데, 조금 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3년 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음악) 우리는 유튜브에 "가상 합창단"을 올렸습니다. 12개국에서 185명의 가수가 참가했죠. 제가 이 사람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 기숙사 방에서 혼자 또는 집의 거실에서 노래를 불렀죠. 2년 전 바로 이 무대에서 우리는 "가상 합창단 2"를 처음으로 보여드렸습니다. 58개국에서 2,052명의 가수가 참여했고 그 때는 제가 쓴 곡 "깊은 잠"을 공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봄에 "가상 합창단 3"을 냈는데 제가 쓴 곡 "물의 밤"을 불렀습니다. 이번에는 73개국에서 거의 4,000명의 가수가 참여했죠. (음악) 제가 가상 합창단의 미래에 관해 크리스와 얘기를 나눴을 때 기술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라고 하더군요. 실시간으로 할 수 있을까요?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함께 노래할 수 있을까요? 스카이프의 도움으로 우리는 오늘 실시간 공연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 "소나기"를 공연하겠습니다. 전반부는 무대 위에서 가수들이 라이브로 노래를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풀러턴,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온 합창단원들입니다. 국내 최고의 아마츄어 합창단원들이죠. (박수 소리) 후반부에 가상 합창단이 합류할 텐데 30명의 가수들이 30개국에서 참여합니다. 자, 기술을 최대한 밀어붙였지만 여전히 1초가 채 안되는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에서 1초는 평생이죠. 우리는 1/1,000 초를 다룹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일은 "소나기"를 개작해서 대기 시간을 수용할 수 있게 하고 합창단들은 정확하게 노래하는 대신에 대기 시간을 고려해서 노래를 부릅니다. 여러분이 허락하신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소나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박수 소리) (피아노) [비...] [그림자-눈의 물] [우물-물의 눈] [꿈-물의 눈] [푸른 해, 녹색 회오리바람] [빛이 새의 부리처럼 쪼아서] [석류같은 별을 연다.] [하지만 말해봐, 타버린 지구야, 물이 없니?] [오직 피와 먼지 뿐,] [가시에 찔린 맨 발자국뿐?] [비가 깨어난다...] [눈을 뜬 채로 자야 한다,] [손으로 꿈꿔야 한다,] [강물이 제 길을 찾아가는 꿈을 꾸고,] [자기 세상을 꿈꾸는 해를 꿈꿔야 한다.] [소리내어 꿈을 꿔야 하고,] [뿌리,] [나뭇 뿌리, 가지, 새, 별을 내놓을 때까지 노래불러야 한다.] [잃어버린 말을 찾아야 하고,] [피,] [물결, 땅, 몸이 말하는 것을 기억하고,] [그리고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음악) (박수 소리) ["소나기" 옥타비오 파스] [리산더 켐프 번역, 에릭 휘태커 작곡] 에릭: 베쓰, 아나벨, 어디 있나요? 제이콥 (박수 소리) 고맙습니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생태계 즉,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로 이루어졌지요. 우리가 쓰는 책상, 컴퓨터, 연필, 건물들이 모두 미생물을 번식하게 만들죠. 우리가 사물을 설계할 때 이와 같은 보이지 않는 세계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이 우리의 개인적인 생태계와 어떻게 교류하는지도 생각할 수 있어요. 우리 몸에는 1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살고 있고, 이 미생물들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합니다. 장속의 미생물은 몸무게와 기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요. 피부 위 미생물은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입속에 있는 미생물은 여러분의 숨을 상쾌하게, 또는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개인적인 생태계가 우리가 만지는 모든 사물에 있는 생태계와 교류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연필을 만질 때 미생물 교류가 일어납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보이지 않는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다면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례적인 길을 열어줍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늘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미생물 생태계를 정말로 설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답이 '예'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 그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일을 하고 있지요. 이제부터 구조에 초점을 맞춘 제 연구의 일부 자료를 통해 의식적인 설계와 무의식적인 설계를 통해 구조가 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드릴께요. 여기는 오리건 대학에 있는 릴리 사업단지입니다. 저는 건축가와 생물학자로 구성된 팀과 함께 이 건물의 300개가 넘는 방에서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우리는 건물에서 화석 기록과 같은 걸 얻고 싶었어요. 그래서 먼지를 채취했습니다. 먼지에서 박테리아 세포를 추출하여, 세포를 분해해서 유전자 서열을 비교했습니다. 말인 즉슨 저와 함께 일한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진공청소기를 많이 썼다는 뜻이죠. 이건 팀의 사진인데 제가 이 사진을 찍는 순간, "교수님, 제가 전에 일했던 연구실에서는 코스타리카의 열대우림에서 일했지요. 그때와는 정말 다른 일을 하고 있네요." 라더군요. 저희가 사무실에서 발견한 것을 먼저 보여드리자면, 시각화 도구를 통해 보여드릴텐데 이는 오토데스크로 작업한 것입니다. 이 자료를 보는 방법은 먼저 원의 바깥을 둘러보세요. 폭넓은 박테리아 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분홍색 돌출부의 모양을 보시면 상대적으로 각 군들에 얼마나 많이 분포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사무실은 12시 방향에 알파프로테오 박테리아가 많이 있고, 1시 방향에는 균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다른 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시죠. 화장실 안을 보면 모두 정말 비슷한 생태계를 갖고 있습니다. 교실 안을 보면 교실도 비슷한 생태계를 갖고 있죠. 하지만 이런 공간 형태를 살펴보면 근본적으로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욕실을 열대 우림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제가 팀한테 말했죠. "미생물만 본다면 코스타 리카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거에요." 저는 또 사무실을 온대 풀밭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런 시각은 설계자에게 정말 힘이 되는 관점이죠. 왜냐하면 생태학의 원리를 적용할 수 있으니까요. 생태학에서 정말 중요한 원리는 전파입니다. 생물이 움직이는 방식이죠. 우리는 미생물이 사람과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통풍 장치를 살펴보는 것이었죠. 기계 공학자들은 공기를 유통시키는 장치가 사람들이 편안하고 공기가 통하고 온도가 알맞도록 설계하죠. 기계 공학자들은 물리와 화학 원리를 이용해서 설계를 하지만 생물학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공기를 유통시키는 장치 속에 있는 미생물을 보면 서로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알 겁니다. 다른 공기 유통 장치 속에 있는 미생물과 비교하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 건물에 있는 방들은 마치 다도해에 있는 섬들과 같습니다. 즉 기계 공학자들은 생태 공학자와 같다는 뜻이죠. 기계 공학자들은 이 건물에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생물군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생물이 돌아다니는 방법의 다른 한면은 사람들 때문인데 설계자들은 때때로 여러 개의 방을 한 무리로 묶어 사람들 사이의 교류가 쉽도록 하고 실험실과 사무실에서 생각을 교환하기 쉽게 해줍니다. 미생물이 사람들과 함께 이동한다는 걸 생각하면 가까이 있는 방들은 아주 비슷한 생물군계를 가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겠죠. 그것이 저희가 발견한 사실입니다. 서로 붙어있는 교실을 보면 정말 비슷한 생태계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멀리 떨어진 사무실로 가면 생태계는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그래서 전파가 이들 생물 지리학적 형태에 미치는 힘을 볼 때 저는 병원에서 감염이 되는 것과 같은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생태학 문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좋아요. 이 건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더 해드리죠. 저는 찰리 브라운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건축가이고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가능한 설계에 삶을 바치고 있습니다. 그가 저를 만나 그의 설계가 이 건물의 생태학과 생물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양적으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아주 흥분했습니다. 새로운 차원을 더한 셈이었으니까요. 그는 에너지에 관해서만 생각하다가 이제는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건물의 몇몇 공기 유통 장치와 공기가 유통되던 방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선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건물 밖에서 채취한 공기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것은 박테리아 군들이 바깥 공기에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실험으로 조작한 교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드리죠. 밤에 교실을 막아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했습니다. 많은 건물들이 이런 식으로 조절이 됩니다. 아마 여러분이 일하는 곳도 마찬가지구요. 회사들은 전기세를 아낄려고 그렇게 합니다. 이들 교실들은 토요일에 환기를 시킬 때까지 상대적으로 정체가 되어있음을 알았습니다. 이 교실로 들어가면 정말 안 좋은 냄새가 났습니다. 우리가 가진 자료를 보면 그 전날 사람들에게서 나온 세균 덩어리를 공기 중에 내버려둔 것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지속가능한 자연형 설계전략에 따라 설계한 방은 바깥에서 공기가 미늘창으로 들어옵니다. 이런 방에서는 바깥 공기가 상대적으로 잘 들어왔고 찰리가 이걸 봤을 때 정말 기뻐했습니다. 그는 설계 과정에서 좋은 선택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에너지 효율도 좋았고 건물에 살고 있던 미생물도 씻겨 나갔으니까요.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예는 건축에 관한 것이지만 모든 설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나 전화기에서 원하는 미생물을 설계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새로운 미생물이 있는데 제가 방금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블리스(BLIS)라고 부르는데 병원균을 물리치고 숨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우리 모두 전화기에 블리스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의식적인 접근을 통한 설계, 저는 그것을 생물학적 정보가 반영된 설계라고 부르며, 실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이곳이 제가 사는 곳,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남쪽입니다. 저 뒤에 있는 건 제 아버지의 소들이구요, 소들 뒤에 있는 것이 나이로비 국립공원입니다.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남쪽은 담장이 있는게 아니라서, 얼룩말같은 야생 동물들이 공원 밖으로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그래서 사자같은 포식동물이 따라와, 이런 짓을 합니다. 우리의 가축을 죽이는 거죠. 이 소는 한밤중에 죽은 소들 중 하나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소가 죽은 것을 발견했죠, 저는 매우 상심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소가 우리가 가진 유일한 황소였거든요. 우리 마사이 부족 사회에서는 우리의 동물들과 동물을 몰고 다닐 땅 모두를 하늘이 내린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가축들을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저는 사자를 매우 미워하면서 자랐습니다 모란은 전사들로써 우리 마을과 가축을 보호해줍니다, 그들 역시 이 문제로 화가 나서 사자들을 죽였습니다. 이것은 나이로비에서 죽은 여섯 사자들 중 한 마리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이 나이로비 국립 공원에 사자가 적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부족 사회의 6살부터 9살까지 소년들은 자기 아버지의 소들을 책임지고 보살핍니다. 저 역시 그랬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야 했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불을 이용하는 것이었죠. 왜냐하면 저는 사자가 불을 무서워할 꺼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게 별 소용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불이 오히려 사자들이 외양간을 더 잘 볼 수 있게 했거든요.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궁리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낸 두번째 아이디어는 허수아비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사자들을 속여 제가 외양간 근처에 서있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사자들을 정말 똑똑하더군요. (웃음) 첫날 사자들은 와서 허수아비를 보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와서는 이러는 듯했어요. "여기 이거 움직이질 않잖아, 항상 그자리에 있네." (웃음) 그리고는 뛰어들어 동물들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하룻밤은, 횃불을 들고 외양간 근처를 돌았습니다. 그날은 사자들이 오지 않았죠. 그리고 저는 사자들이 움직이는 불빛을 무서워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저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제방에서 하루종일 무언가를 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저희 어머니의 새 라디오를 분해한 적도 있는데, 그날 저는 거의 맞아 죽을 뻔했습니다, 하지만 전자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죠. (웃음) 그래서 저는 오래된 자동차 배터리, 표시등을 찾아냈는데 이것은 오토바이에서 꺼낸 작은 장치로 운전자가 좌, 우회전을 하고 싶을 때 깜빡이는 것이었죠. 그리고 제가 켰다 껐다할 수 있는 스위치를 찾아냈습니다. 이건 깨진 손전등에서 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모든 것을 완비했습니다. 보시다시피, 태양광이 배터리를 충전하고, 배터리가 전력을 생산해서 작은 표시등에 공급하죠. 저는 이걸 트랜스포머라고 불렀어요. 그러면 표시등은 불빛을 만들어 냅니다. 보시다시피, 전구는 밖을 향하고 있는데, 사자들이 그쪽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밤에 사자들이 와서 보게 되는 모습입니다. 불빛이 번쩍여서 제가 외양간 주위를 돌고 있는 것처럼 사자들을 속입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는 침대에서 자고 있죠. (웃음) (박수) 고맙습니다. 저는 이걸 2년전에 저희 집에 설치했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사자 습격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이 아이디어를 들었는데, 그 중 한명이 이 할머니였습니다. 사자들이 할머니의 가축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할머니집에도 등불을 설치해 줄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그럼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등불을 설치해 드렸죠. 저 뒤에 있는 게 그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저희 마을 일곱 가구에 등불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그것들 모두 잘 작동되고 있습니다. 제 아이디어는 이제 케냐 방방곡곡에서 하이에나, 표범 등 다른 포식자를 겁주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코끼리가 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데도 사용되고 있죠. 이러한 발명 덕택에, 저는 장학금으로 케냐의 최고 학교 중 하나인, 브룩하우스 국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게 될 학교도 모금 활동을 하고 인식을 키우는 등 이 문제에 참여해 돕고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저희 마을에 데려가서, 함께 아무것도 없던 집들에 이런 등불을 설치해 주고 어떻게 설치하는지도 가르쳐 줍니다. 1년전, 저는 사바나 초원의 한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아버지의 소떼를 모는 소년말이죠, 저는 날아가는 비행기들을 보고는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언젠가는, 나도 저 안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말이죠.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저는 TED를 위해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곳에 올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 큰 꿈은 커서 항공기 기술자 및 조종사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사자를 싫어했는데, 이제는 제 발명품이 저희 아버지의 소들과 사자들 모두를 살리기 때문에 사자들과 아무런 충돌없이 공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셰 올렝. 제 모국어로, 매우 감사합니다라는 뜻입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지 아마 모를꺼야. 그래 장학금을 받았다고? 리차드 투레레: 네. 크리스 앤더슨: 너는 또 다른 전기 발명품을 개발하고 있다던데 다음 목표는 무엇이니? 리차드 투레레: 제 다음 발명품은, 전기 울타리에요. 크리스 앤더슨: 전기 울타리? 리차드 투레레: 전기 울타리가 이미 발명되었다는 것은 알지만, 저는 저만의 것을 만들거에요. (웃음) 크리스 앤더슨: 이미 한번 시도해 봤지? 리차드 투레레: 시도해봤죠. 하지만 감전되서 멈췄어요. (웃음) 크리스 앤더슨: 열악한 상황에 맞서는, 리차드 투레레 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야. 우리가 앞으로 네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을 응원할께, 친구. 고마워. 투레레: 감사합니다. (박수) 전 사실, 몇년동안 TED에서 전화가 오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사실, 2000년에는 eBay에 대한 강연을 준비해 놓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죠 2003년도 강연할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스콜 재단과 사회적 기업 경영에 대해서 말이죠. 전화는 없었구요, 2004년에는 Participant Productions란 영화사를 세웠고, 그리고 우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죠. 그래도 전화는 오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작년에서야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JJ애브람스 감독 다음으로 강연을 해야 했어요 (웃음) 꽤나 잔인한 유머감각을 지녔군요, TED! (웃음) 제가 처음으로 실리콘 벨리에서 헐리우드로 옮겨왔을 때 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헐리우드에서 지내는 것의 장점을 발견했죠 (웃음) 사실 자기 자신만의 영화사를 만들 수도 있죠 그리고 또한 전 헐리우드와 실리콘 벨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공통점을 가졌단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헐리우드엔 섹스 심볼이 있죠. 실리콘 벨리에도 섹스 심볼이 있습니다 (웃음) 헐리우드엔 경쟁구도가 있죠, 실리콘 벨리에도 경쟁구도가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선 힘있는 사람 주위로 사람들이 모이곤 하죠 그리고 실리콘 벨리에서도 그렇습니다 결국 그 둘 사이엔 많은 공통점이 있단 사실이 밝혀졌죠 제가 생각했던 보다 훨씬 많이요 어쨌거나 전 사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어서 나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크리스씨께서 절 이 자리로 초대하셨을 때 그는 사람들이 절 수수깨끼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더군요 절 이끄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해한다고 하셨죠 사실 절 이끄는 것은.. 미래에 대한 비전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비전 말이죠 이것은 세상의 평화, 번영 그리고 지속가능성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며칠간 여러 강연을 들으면서 예컨데 Ed Wilson씨와 James Nachtwey씨의 사진을 보면서 말이죠 우리는 인류가 새로운 단계에 이르기 까지의 길이 얼마나 먼 것인가 깨닫게 되었다고 봅니다 전 이것을 "Humanity 2.0"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사실 이 길에 이르는 방법은 우리의 내면에 존재합니다 현재 세상에 존재하는 두가지의 큰 재앙을 종식시키는 방법 말이죠 하나는 기회의 격차입니다 지난 밤에 클린턴 대통령께서는 이 격차를 불균등, 불공평, 불안정이라고 언급하셨죠 또 이것은 가난과 문맹, 질병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재난을 뜻하죠. 하지만 아마도 그보다 더 큰 격차는 희망의 격차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평범한 개인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질 나쁜 생각을 하곤 하는데 전 그것은 아주 끔찍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강연의 시작은 '우리'로 부터 출발합니다 우리 각자는 이러한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희망의 격차를 없애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TED의 여러분들이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면, 과연 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많은 것들은 제가 어렸을 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 가족들과 뉴욕 북쪽으로 캠핑을 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여름엔 정말 할 일이 없는 곳이었죠 누나에게 호되게 맞는거나 책을 읽은 것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전 James Michener나 James Clavell, Ayn Rand 의 책을 읽곤 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마치 세상이 아주 작고 긴밀히 연결이 돼 있단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만약 소설을 쓰게 된다면 그것은 세상이 작고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일 것이고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제 소설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들을 변화시킬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전 꼭 글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자유로워 지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능한 한 이러한 이야기를 빨리 쓸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14살이 되던 해 저는 인생의 큰 변환점이 되는 사건을 격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집에 돌아오셔서는 당신께서 암에 걸렸으며 꽤나 심각한 상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죽는 것은 그닥 두렵지 않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아버진 생전에 하고싶었던 일들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기쁘게도 아버지 께서는 아직 살아계시지만 그 일은 저에게 깨달음을 얻게 해주었습니다. 자신이 앞으로 얼마나 살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전 서둘러 하고싶은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전 공학을 공부했죠 전 몇가지 사업을 시작했는데 전 이것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지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여러 사업 중 하나는 컴퓨터 대여 사업이었는데요. 회사이름이 "Micros on the Move(움직이는 컴퓨터)"였습니다. 꽤 훌륭한 이름이죠 실제로 사람들이 그 컴퓨터들을 계속 훔쳐가곤 했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비지니스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전 스탠포드에서 경영 공부를 시작했죠 그리고 그곳에서 전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 친구 이름은 Pierre Omidyar인데요. 그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군요 꽤 오래전 사진이 나왔네요 제가 졸업하자마자 Pierre는 저에게 찾아와 유용한 아이디어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사람들끼리 물건을 사고판다는 아이디어였죠 스탠포드 학위를 받은 저로서는 이렇게 말했죠 "Pierre, 그건 쓸모없는 생각이야." (웃음)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이 제가 옳았죠 (웃음) 하지만 그 직후 96년에 저와 Pierre는 직장을 그만두고 eBay를 설립했습니다. 그 후의 이야긴 잘 아실거에요. 2년후 eBay는 주식회사가 되었고 현재 eBay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중 하나죠. 수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eBay를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정말 큰 변화였습니다. 전 Palo Alto의 5형제가 있는 집안에서 자랐고 형들의 것들을 물려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던 제가 갑자기 온갖 부를 누리게 된겁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 하면 이 재력을 세상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지 알고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때 즈음, 저는 John Gardner라는 정말 대단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1960년대에 Lyndon Johnson 대통령 밑에서 'Great Society' 라는 사회복지정책을 만든 사람인데요 전 그에게 인류가 직면한 장기적인 문제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John은, "선행을 베푸는 좋은 사람들을 후원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을 돕는 것. 그 말은 저에게 깨달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말이죠 지도력 있고 혁신적이며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분들이 자신들의 사업능력을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한 최선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사회적 기업경영자'로 불리우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좀더 들여다 보면 Grameen 은행을 설립한 Mohanmmed Yunus씨는 전세계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을 가난으로부터 구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죠 하지만 그 외에도 당신이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CAMFED란 협회를 설립한 Ann Cotton씨와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그녀는 여성의 교육이 뒤떨어진다는 것을 느꼈고 10년 전부터 도움을 주며 일을 시작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의 수많은 여성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Victoria Hale박사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녀는 세계최초로 비영리 제약회사를 설립하였고 제일 먼저 '내장레슈마니아증' 치료약을 내 놓을 예정입니다. 흑열병으로 알려져 있는 병인데요 그녀는 2010년에 이 병이 세상에서 사라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 병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치명적인 병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이것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는데 후원을 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일들은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됩니다. 전 이것이 굉장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투자하고 접촉을 시도하며 칭찬하는것"이라고 말합니다. 투자, 만약 당신이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면 그들에게 투자하십시오. 그들의 단체를 후원하십시오. 또는 그들의 사업에, 그 사람들에게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TED 같은 여러가지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만남을 시도하십시오. 이는 강력한 결속력을 가져옵니다. 아니면 사회경영자 세계포럼 같은 데도 괜찮구요. 저희 재단 후원으로 매년 옥스퍼드에서 열리는 포럼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칭찬하십시오. 그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전하십시오 그들만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도 희망의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의 칭찬하기 부분은 제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게 합니다 이야기를 전하여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게 하고 그 이야기에 영향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에 이르자, 처음으로 든 생각은 "내가 직접 글을 쓸 필요 없이 작가를 찾으면 되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엔 그저 이야기만을 쓰는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게 어떨까? 란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전 저에게 영감을 주었던 영화들을 떠올렸습니다. "간디"나 "쉰들러 리스트"같은 영화들이죠. 요즘도 이런 종류의 영화를 만드는 데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공공의 이익에 초점을 맞춘 영화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03년, LA를 중심으로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는 영화사의 설립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제가 끊임없이 듣고 또 가장 많이 들었던 격려 중 하나는 "헐리우드엔 당신과 같은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고싶어하는 시체들이 널려있다네" 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격언도 있었죠. "백만장자가 되는 확실한 방법은 억만장자가 영화사업에 뛰어드는 일이야." (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2004년 1월 Participant Productions란 영화사를 설립했습니다. 세계적인 영화사로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말이죠. 그 때 전 공공의 이익을 회사의 목표로 세웠습니다. 또 즐거움을 전달하는 일을 임무로 삼았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영감을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전 사람들이 재밌다고 말하고선 금방 잊어버리는 그런 영화들을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린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그 문제에 개입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2005년, 우리는 첫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Murder Ball", "North Country", "Syriana" 그리고 "Good night and Good Luck" 그리고 놀랍게도 그것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죠. 우리는 이 영화들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11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분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었죠. 아마 더 중요한 것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고 많은 이들을 행동에 옮기게 만들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그 행동들은 우리가 만든 영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Participate.net이라는 온라인 공동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회적 협력단체들, 특히 ACLU, PBS나 Sierra Club, NRDC의 사람들이 한번 영화를 본다면, 그곳엔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일 말이죠. 그 중에 "North Country"라는 영화는 사실 흥행에는 크게 실패했죠 하지만 이 영화에는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하여 여성의 권리와 능력 가정 폭력 등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는 의회가 여성폭력 방지 법안에 대해 논의하던 때 개봉했습니다. 영화의 개봉과 그와 함께 시작된 논의, 그리고 우리의 사회적 협력자들, 예를들면 여성인권단체와 같은 단체들과 함께 이 영화는 새 법안 개정에 영향력을 끼쳤다는 사실이 널리 입증되었지요. 그리고 이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시달림을 당하던 한 여성이 그녀의 고용주를 고소하는 내용이죠. 사실 이 실화는 기회균등 법안의 기초를 쌓았고 여성 폭력 방지 법안과 또 다른 여러 법안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이러한 일을 해낸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다시 더 대단한 법안 개정을 이끌어냈죠. 그래서 또 다시 이 일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 것입니다. 알 고어씨의 TED에서의 강연, 전 그의 강연장에서 그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는 2005년 5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강연을 했죠. 그때 전 제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많은것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그것이 30년이나 50년쯤 후의 문제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그의 강연을 듣고 난 후, 지구 온난화 문제는 더 시급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강연 후, 전 알 고어 씨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있던 Lawence Bender, Laurie David 그리고 David Guggenheim씨도 만났죠. David씨는 사실 그때 Participant사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 고어씨의 도움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영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문제를 널리 알릴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어요. 알 고어씨께서 전세계를 돌며 강연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헐리우드엔 또 다른 격언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무슨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른다"란 말이죠. 그리고 전 그 말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PBS방송사의 자선활동계획의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우린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을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영화는 영국, 스코틀랜드와 대부분 스칸디나비아 학교에서 의무적인 교과과정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미국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50.000장의 DVD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바꾸어놓았죠. 그리고 이 해에도 이분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그리서 우린 알 고어를 지구온난화의 조지클루니라고 부르곤 합니다. (웃음) 그리고 우리 회사에 있어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린 전세계의 모든 문제에 대해 다루려합니다. 그리고 현재 10개의 영화를 제작 중에 있고 수많은 다른 영화들을 기획중입니다. 곧 개봉하는 몇가지 영화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죠. 하나는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찰리 윌슨의 전쟁"이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미하원의원인 찰리 윌슨에 대한 실화인데 그가 어떻게 아프가니스탄에 무기를 제공하여 소련의 침공을 막아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우린 현재 "연을 쫓는 아이"란 영화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이는 동명소설을 기본으로 한 영화이고, 이 또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한번 이 영화들을 본다면 영화에 등장하는 세계에 대해 더 이해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중동에 대해서 말이죠. 우린 선댄스영화제에서 "Chicago10"란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1968년 민주당전당대회에서 반대시위를 했던 Abby Hoffman과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인데요. 마찬가지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소규모 단체의 구성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리고 우린 지미카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입니다. 그의 중동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담고있죠. 그리고 특히 우린 그의 책 출간회를 따라다니며 촬영을 했습니다.. 영화내용은 아시다시피 논쟁거리도 안되고 -- (웃음) 사람들이 영화를 찾아볼 만큼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 모든 이들이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방법대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 말이죠 그리고 이곳의 여러분 모두는 각자의 직장생활, 자선활동 혹은 취미생활을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가지 배운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정해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술자로서 또는 재무 전문가로서, 또는 자원봉사자 또는 연예인으로서 이 일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확실한건 여러분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우리가 이러한 일을 해나간다면 기회와 희망의 격차를 없앨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계속 이러한 일을 해나간다면 10년후엔 이러한 기사 제목을 볼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아프리카 내 AIDS발병률 0%로 떨어져" "미국, 석유 수입 중단" (박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공존 10주년 기념식" (박수) 이거 좋군요, "다시 눈 쌓인 킬리만자로" (웃음) 그리고 끝으로 eBay에 올리실 발표자료, 중고품, 전시품들에 대한 사항은- 알고어씨에게 문의하세요. 전 모두 함께 하실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을 일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 선 걸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볼 수 없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방수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새롭고 활용 가능하며, 흥미로운 기술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거의 모든 재질에 칠할 수 있는 나노 기술 스프레이로 절반을 칠한 콘크리트 블록이 있습니다. 이것은 '울트라-에버 드라이'라 불리며, 어떠한 재질에든 사용하면 초소수성(超疏水性) 보호막으로 변합니다. 이것은 칠하지 않은 콘크리트 블록이고, 이것이 다공성, 즉 물을 흡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더 이상은 아닙니다. 다공성, 비다공성. 그렇다면 초소수성이 무슨 뜻일까요? 초소수성은 우리가 표면 위의 물 한 방울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더 둥글수록 소수성이 더 강하단 뜻이죠. 만약 물방울이 정말 원형이라면, 초소수성이 매우 강함을 뜻합니다. 방금 왁스를 입힌 자동차에서 물 입자는 약 90도 정도로 구부러져 있습니다. 앞 유리창은 약 110도 정도 될 것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것은 160도 에서 175도 가량 됩니다. 150을 넘는 것이 초소수성입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은, 나노 기술을 사용하여 한 짝을 코팅한 장갑입니다. 어느 것인지 맞혀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힌트를 드릴께요. 어느 것이 말라 있었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나노 기술, 나노 과학과 함께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원자와 분자를 이용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아주 작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요. 나노 기술을 측정할 때는 나노미터 단위를 사용하는데, 1 나노미터는 1미터의 10억 분의 일이고,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1 나노미터 두께의 나노 입자를 나란히 놓아 오만 개를 나열하면 인간 머리 카락의 두께 정도가 됩니다. 이렇듯 매우 작지만, 매우 유용하지요. 그것은 단순히 물과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기본으로 하는 소재인 콘크리트, 수성 페인트, 진흙, 그리고 정제된 기름과도 사용됩니다. 차이가 보이실 겁니다. 다음으로 보여드릴 실험인데요, 외면을 칠한 유리판입니다. 나노 기술로 칠한 틀을 했고, 이렇게 초록색으로 염색한 물을 중앙에 부을 겁니다. 흔히 생각하시는대로 물이 유리 표면에 퍼지는 것을 보게 되실 거에요. 그러나 코팅된 곳에 도달하면, 물은 멈추고, 다른 곳으로 움직이게 할 수도 없지요. 그 정도로 이 코팅은 물을 무서워합니다. (박수)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무슨 일일까요? 스프레이로 코팅된 표면은 사실 나노 입자로 가득합니다. 이 입자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표면을 생성합니다. 부드러울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이사이에 수십억 개의 빈 공간이 존재하며, 나노 입자와 함께 이 공간들은 공기 입자를 붙잡아, 표면을 공기로 뒤덮이게 합니다. 공기가 표면 전체에 걸쳐 우산 역할을 하며, 물이 닿는 부분은 이 공기 층입니다. 진흙이건, 콘크리트건 바로 흘러내립니다. 제가 이렇게 물 안에 넣으면, 은색의 반사되는 코팅막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은색의 반사 코팅막은 공기 층으로 덮여 노가 물에 젖지 않도록 하지요. 말라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술이 어디에 적용될까요? 많은 분들이 머릿 속에서 이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모든 이들이 흥분해서는, "아, 난 이 기술을 여기저기에 사용할수 있을 거야," 이 기술은 보편적으로 모든 방수 제품에 응용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가 확실히 본 것처럼 말이죠, 방빙(防氷)기술에도 사용될 수 있지요. 물이 없으면 얼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부식 방지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물이 없으면 부식도 없기 때문이죠. 살균에도 쓰일 수 있죠. 물이 없다면 박테리아도 살아남지 못할 테니까요. 자동 세척이 필요한 물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여러분의 작업 분야에 일으킬 혁명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께 마지막 실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감사하단 말씀과, 작게 생각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곧 일어날 겁니다. 잠깐만요. 기다리세요. 크리스 앤더슨: 저희가 TED에서 디자인을 빼버린다는 얘기를 못 들으셨나요? (웃음) [2분 후] 그는 의학 연구 분야를 관리하며 많은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드디어 일어나는군요! (환호) 두뇌의 전략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게임 이론부터 신경과학까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도구를 사용하여 가치가 위협받을 때,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게임 이론은 원래 응용 수학의 한 분야죠, 대체로 경제학이나 정치학, 일부는 생물학에도 사용되는데 게임 이론을 이용하여 사회 생활을 수학적으로 분류하고 사람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때,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회 생활에는 경쟁, 협동, 협상 술래잡기나 포커와 같은 게임 등이 있지요. 우리가 함께 시작해 볼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0에서 100까지 수에서 하나의 숫자를 고릅니다. 고른 숫자들의 평균을 내서 평균의 2/3에 가장 가까운 두 사람에게 상을 주기로 해보죠. 그러니까 사람들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숫자를 원하지만 너무 낮으면 안되고, 다른 사람들 모두 평균보다 액간 적은 숫자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택할지 생각해보세요. 생각해보면, 이것은 주가 시장에서 상승장에서 주식을 파는 것과 같은 예시가 되는거죠. 이윤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너무 일찍 팔고 싶지 않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다가 모든 사람들이 팔아치우는 충격적 장세까지 남고 싶지는 않은겁니다. 경쟁보다 조금은 앞서고 싶지만 너무 앞서 나가도 싶지는 않은거죠. 이런 경우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두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료도 좀 살펴보려고 해요. 이들 가운데 몇몇은 익숙하실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아마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실테니까요. 저는 제 두뇌 이론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겠죠. "난 사람들이 뭘 택할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평균은 아마 50일거라고 생각해." 이런 사람들은 전혀 전략적이지 못한 겁니다. "나는 50의 2/3인 33을 택해야지." 라고 한다면 그건 이제 시작인거구요. 조금 더 복잡하게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은 작업 기억을 사용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33을 택할거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사람들은 50에 대해 반응을 보일거거든, 그러니까 나는 33의 2/3인 22를 택해야지." 이런 사람들은 한 단계의 생각을 더해 두 단계의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게 낫죠. 물론 원칙적으로 3단계나 4단계, 그보다 더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 문제는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언어나 그 비슷한 영역에서 처럼, 반복적인 구조를 가진 아주 복잡한 문장을 분석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걸 인지적 계층 이론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저와 다른 몇몇 사람들이 연구해온 것인데요, 몇 사람이 어느 단계에서 포기하는지 그리고 수많은 흥미로운 변수와 다양한 사람들에 따라 생각의 단계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몇가지 가정을 하면 이 이론은 일종의 계층을 나타냅니다. 완전히 다르지만 더 오래되고 훨씬 널리 알려진 이론은 존 내쉬의 "뷰티플 마인드"의 유명세 덕택인데요, 소위 말하는 평형 이론입니다. 어떤 수준이었건 게임 이론에 관한 강의를 들어보신 적이 있다면 이 이론에 대해서 조금은 배우셨을겁니다. 평형점이란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할지 정확하게 인지한 수학적인 상태에요. 이건 아주 유용한 이론이지만, 행동적 측변에서 보면 이런 형태의 경제 관련 게임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나 그 영역의 바깥 세상에 일어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정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평형점은 아주 이상한 예측을 내놓기도 하죠. 모든 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들 보다 낮은 수를 원하니까 사람들은 0 을 써낼거라는 것이죠.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볼까요. 이 실험은 수도 없이 여러 번 반복되었어요. 일부 초기 실험은 90년대에 저와 로즈마리 네이걸 등이 수행했죠. 이건 3개의 신문사와 잡지사의 경품 행사에 응모한 9천명이 적어낸, 정말 아름다운 자료입니다. 경품 행사에서 숫자를 적어내면 전체 평균의 2/3에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대단한 상품을 줄거라고 했어요. 보시다시피 아주 많은 자료가 있는데, 뾰족한 지점을 분명히 보실 수 있죠. 33이 그런 지점이었고 그 사람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간 사람들이에요. 22에 또 다른 뾰족점을 볼 수 있죠. 어쨋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근처의 숫자를 택한 것을 보세요. 그 사람들이 무조건 33이나 22를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어쨌든 그런 뾰족점들이 나타납니다. 또다른 무리의 사람들은 평형 분석에 확신을 갖고 있는 듯이 보이죠. 이 사람들은 0 이나 1 을 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탈락하죠. 왜냐하면 그렇게 작은 숫자는 다른 사람들도 평형 분석을 하지 않으면 사실 아주 좋지않은 선택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약지만 안됬습니다. (웃음) 이런 일들이 머릿 속 어디서 일어날까요? 코리첼리와 네이걸의 연구에 따르면 정말 예리하고 흥미로운 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게임을 하도록 하고 기능성 자기 공명 촬영을 했습니다. 두 가지의 조건에서 해봤어요: 몇 번은 이런 식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도 지금 게임을 하고 있고 마지막에는 자신들의 행동을 그들과 경합시킨 다음, 이기는 경우에 돈을 준다고 했죠. 다른 실험에서는, 컴퓨터와 게임을 한다고 했어요. 컴퓨터는 그냥 무작위로 선택하죠. 여기 보시는 것은 컴퓨터와 게임을 하는 것에 대비하여 사람들을 상대로 게임을 했을 때 더 많은 두되 활동이 있었던 영역을 뺸 결과에요. 오늘 우리가 봤던 전두엽 중앙부와 배내 측면과 같은 일부 영역에서 활동이 일어났지만, 여기 위쪽에도, 복내측시상하핵 전전두엽 피질이나 전측 대상회, 이건 수많은 갈등 해결 문제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에요. 마치 "사이몬 가라사대" 게임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요, 좌우측의 측두두정 접합에서도 많은 활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마음의 이론" 회로 또는 "정신화 회로"라고 불리는 것의 일부임이 아주 잘 알려진 영역이죠. 그러니까, 이 영역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추측하는데 쓰이는 회로에요. 이것들은 이 부분이 게임 이론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첫 연구의 일부 결과입니다. 여기 이 단계별 형태에 무슨 일이 일어나죠? 저희는 사람들을 그들이 선택하는 수에 따라 분류합니다. 그리고는 인간과 경합하는 것과 컴퓨터와 경합하는 것의 차이를 관찰합니다. 두뇌의 어느 부분이 다르게 활성화되는지 보는거죠. 위쪽에 1 단계에 속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거의 차이가 없죠. 그 이유는,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거의 컴퓨터처럼 취급합니다. 두뇌도 그렇죠. 아랫쪽 사람들에게서는, 여러분들도 배내 측면 영역에 일어나는 활동이 보이시죠. 우리는 이 2 단계에 속하는 사람들이 뭔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뒤로 한발짝 물러나서 "이 정보로 뭘할 수 있지?" 라고 말씀하신다면 사람들은 두뇌의 활동을 보고 이렇게 말할지도 몰라요, "이 사람은 포커 게임을 잘 하겠군." 아니면 "이 사람은 사회적으로 아주 단순하군." 우리가 이런 회로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저희는 아마 청소년의 뇌 발달과 같은 것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을겁니다. 좋습니다. 준비되셨죠. 제가 여러분들의 두뇌 활동을 조금 덜어드리도록 하죠. 머리카락 감지 세포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 세포는 이 게임에서 신중하게 생각하는데 사용하셔야 하니까요. 이건 협상 게임입니다. 뇌전도기로 두 명의 참가자를 스캔하면서 이 사람들이 1 에서 6달러까지 흥정을 하도록 합니다. 이 사람들이 10초안에 흥정을 마치면 실제로 돈을 받게 되는 겁니다. 10초가 지나고도 협상이 되지 않으면 전혀 돈을 받지 못하고요. 그건 둘 다 일종의 실수를 하는거죠. 중요한 점은 왼쪽에 있는 참여자에게 매번 총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는 겁니다. 이 사람들은 매번 다른 액수를 놓고 실험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엔 이들은 4달러가 있다는 걸 압니다. 정보를 모르는 참여자는 알 바가 없겠죠. 하지만 두 사람이 모두 정보를 받는 사람은 액수를 알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보를 모르는 참여자의 문제는 이런거죠. "이 사람이 정말 공정한건지 아니면 나눌 수 있는 돈이 겨우 1, 2달러라고 내가 생각하게 하려고 너무 낮은 제안을 하는 것은 아닌가? " 그런 경우에 이들은 제안을 거부하고 협상은 결렬됩니다. 여기에는 더 많은 돈을 얻으려는 측과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해서 더 많은 돈을 얻으려는 측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협상하는 방법은 0에서 6달러 사이의 숫자를 택하는 것이고 이들은 정보가 없는 측이 얼마나 돈을 받는지 그리고 정보를 가진 측이 나머지를 가져가는 방법에 대한 협상을 벌이는 거에요. 이건 마치 노사 협상과 같은데, 노사 협상에서 노동자는 개인 기업이 얼마나 이윤을 내는지 알지도 못하고 사업자 측에서 돈을 떼어 놓기를 원하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나눌 돈이 아주 많지 않다는 인상을 주려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줄 수 있는 한 최대한 주겠네. "라고 하는거죠. 처음에는 몇가지 행동 양식을 보여요. 많은 경우를 놓고 이들은 얼굴을 맞대고 논의합니다. 저희는 이들이 컴퓨터를 놓고 협상을 하는 또 다른 자료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엔 예상하시다시피 아주 흥미로운 차이가 있어요. 얼굴을 맞대고 하는 수 많은 경우에는 매번 양쪽이 똑같이 돈을 나누는데 합의하죠. 지루하죠. 중간자의 입장에선 별 재미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에겐 좋죠, 돈을 많이 받으니까요. 하지만 저히도 흥미가 있습니다. 협상이 이루어질 때와 결렬될 때에 대해서 뭔가 알 수 있는게 있냐는거죠. 이건 협상이 자주 결렬되는 또 다른 그룹입니다. 이들에게는 싸움이 일어나서 협상이 결렬되고 돈을 적게 받고 끝날 확률이 있어요. 이들은 어쩌면 "진짜 주부들(Real Housewives)"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올 자질이 있을지도 몰라요. 왼쪽을 보세요. 나눌 돈이 1, 2, 3 달러인 경우에 이들은 거의 반 정도 협상에 실패합니다. 4, 5, 6 달러인 경우에는 대부분 협상에 성공하죠. 이건 꽤나 복잡한 형태의 게임 이론에 의해서 이미 예견된 결과에요.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대학원에 오셔서 배워야 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바로 설명하기엔 너무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론에 의하면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학교에 오시면 이런 경우도 알려드릴 겁니다. 이제 뇌파 기록의 결과를 보여드리겟습니다. 아주 복잡한데요, 오른쪽에 있는 뇌의 도표는 정보가 없던 사람이고요, 왼쪽은 정보를 가지고 있던 사람의 것입니다. 양측을 모두 한번에 스캔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그러니까 우리는 실시간으로 비슷하거나 다른 영역에서의 활동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마치 대화에 대해 연구할 때,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스캔하는 것과 같죠, 그리고는 그 사람들이 실제로 듣거나 소통을 하는 순간 언어 영역에서 공통적 활동이 있을 것을 예상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화살표는 동시에 활동이 있는 영역을 연결하고 그 방향은 시간상 먼저 활동이 있던 영역에서 시작하여 나중에 활동을 보인 영역으로 방향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경우를 자세히 보시면 대부분의 화살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죠. 즉, 정보가 없는 쪽의 두뇌 활동이 먼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고 그 다음에는, 정보를 가진 쪽의 두뇌 활동이 일어납니다. 어쨌든, 이것들은 협상이 타결된 경우들이었어요. 이건 처음 2초간의 모습입니다. 아직 이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지 않아서 여전히 들여다 보고 있어요. 저희가 바라는 것은 이 사람들이 협상을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처음 몇 초 사이에 뭔가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결과는 복잡한 이혼 같은 소송을 피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할 수 잇습니다. 그런 사건들은 지연되거나 거부하는 것으로 인하여 수많은 가치를 잃게 되는 경우지요. 여기 이 경우는 협상이 결렬된 경우에요. 이전 것과는 다른 점을 보실 수 있죠. 훨씬 더 많은 화살표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두뇌가 동시적 활동에 훨씬 더 많이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화살표들은 분명히 왼쪽에서 오른쪽을 향합니다. 즉, 정보를 가진 두뇌가 결정하는 것처럼 보이죠. "지금은 협상하지 않을거 같은데." 그리고는 나중에 정보가 없는 쪽의 두뇌에 활동이 일어납니다. 다음은 여러분들께 비슷한 것들을 보여드리죠. 이것들은 털이 있고, 냉새도 나지만 빠르고 강합니다. 여러분들은 어쩌면 지난 추수감사절을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여러분들에게 침팬지와 같은 면이 있을지도 모르죠. 저와 챨스 다윈, 그리고 여러분은 모두 약 5백만년 전에 침팬지의 가계로부터 갈라져 나왔습니다. 침팬지는 유전적으로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친척뻘쯤 됩니다. 침팬지와 인간은 유전자의 98.8%를 공유하죠. 이 두 종은 얼룩말과 말이 공유하는 유전자보다 더 많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어요. 인간과 침팬지는 가장 가까운 사촌입니다. 침팬지는 고릴라보다도 인간과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인간과 침팬지가 얼마나 다르게 행동하는가를 보면 두뇌의 진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나고야에 있는 영장류 연구소에서 수행한 놀랄만한 기억력 실험입니다. 이 연구소에서는 이런 연구를 상당히 많이 하죠. 이건 꽤 오래전 일인데요, 연구소에서는 작업 기억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침팬지가 보죠, 조심스럽게 관찰합니다. 침팬지는 2백만분의 1초 정도의 순간 동안에 -- 굉장히 빠른거죠, 그건 8개의 영화 장면이에요. -- 1, 2, 3, 4, 5 라는 숫자를 봅니다. 그 다음에 숫자가 사라지고 대신에 4각형을 가져다 놓죠. 침팬지는 낮은 것에서 높은 순서로 숫자에 대응하는 4각형을 눌러야 합니다. 그러면 사과를 상으로 받아요. 침팬지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죠. 젊은 침팬지네요. 사람들처럼, 젊은 침팬지들이 나이든 침팬지보다 잘 합니다. 침팬지는 꽤나 경험이 많아요, 이런건 수천번도 더 반복했으니까요. 예상할 수 있듯이, 분명히 대단한 훈련의 효과가 있어요. (웃음) 보시다시피 침팬지들은 무심하기도 하고 또 한편 그리 노력을 들이지도 않습니다. 이런걸 잘 할 뿐만 아니라 아주 귀찮다는 듯이 해내죠. 그렇죠? 침팬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틀렸습니다. (웃음) 우리가 해보죠. 아마 시도는 해볼 수 있을겁니다. 좋습니다. 제가 빠르게 지나갈 이 연구의 다음 부분은 테츠로 마츠자와(Tetsuro Matsuzawa)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아주 대담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죠. -- 그는 그것을 인지적 균형 가정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침팬지가 빠르고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침팬지는 또한 상대적 지위에 강하게 집착합니다. 테츠로의 생각은 어쩌면 침팬지들은 두뇌의 활동을 보존하고 있어서 자기들이 상대적 지위에 대해 협상하는데 엄청나게 중요한 단계에서 그것을 사용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이런 것은 경쟁에 있어서 전략적인 사고와 유사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 방법은 침팬지에게 실제로 두개의 스크린을 터치하는 게임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침팬지들은 실제로 컴퓨터를 통해 서로 상호 작용을 합니다. 오른쪽이나 왼쪽을 누르는 겁니다. 한 침패지는 "맞추는 쪽"라고 불립니다. 침팬지가 왼쪽을 두번, 또는 오른쪽을 두번 누르면 이기는 거에요. 술래잡기에서 누군가를 찾는 사람처럼 말이죠. "맞추기 싫은 쪽"은 어긋내려고 합니다. 이들은 상대 침팬지의 반대쪽 화면을 누르려고 해요. 맞출 경우 상으로는 사과 조각을 줍니다. 이것은 게임이론가들이 이런 결과 자료를 보는 방법입니다. 그래프의 x-축은 "맞추는 쪽"이 옳은 선택을 하는 횟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고 "맞추기 싫은 쪽"이 옳게 선택하는 것을 예상한 백분율을 y-축에 나타낸 것이죠. 여기서 요점은 게임을 하는 침팬지 한 쌍의 행동입니다. 하나는 맞춰보려고 하고 다른 하나는 어긋나게 하려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NE 는 -- 사실 NE, CH, QRE 는 내쉬 평형이론과 같은 3개의 다른 이론들입니다. 이것들은 이론이 예측하는 바를 나타내죠. 예측에 의하면 침팬지들은 50-50 으로 이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지나치게 왼쪽을 많이 누르면, 엉터리 침팬지가 오른쪽을 누른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시다시피 각각의 침팬지는 삼각형으로 표시되며 원형으로 무리지어 그 예상대로 움직입니다. 이제 상으로 주는 것을 바꿔보죠. 왼쪽, 왼쪽으로 맞출 경우 상을 조금 더 늘려보는 겁니다. 이제 그들은 3개의 사과 조각을 가져가죠. 게임이론에 따르면, 맞추기 싫은 쪽의 행동이 바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패하는 쪽도 생각을 하거든요, 아 이 친구가 커다란 상을 받을 것 같으니 나는 오른쪽으로 가서, 저 친구가 그 상을 못 받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거죠. 보시다시피, 이들의 행동은 내쉬 평형점의 이런 변화의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결국, 우리는 상을 한번 더 바뀌봤습니다. 이제 상은 사과 네 쪽이에요. 그러자 침팬지들의 행동은 다시 내쉬 평형점쪽으로 움직여 갑니다. 대단하죠, 그렇지만 침팬지 들의 평균을 내면 사실 아주 비슷해서 0.01의 범위안에 듭니다. 침팬지들은 저희가 관찰한 다른 어떤 종보다 가깝습니다. 인간은 어떨까요? 인간이 침팬지보다 영리하다고 생각하시죠? 여기 녹색과 파란색 무리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거의 50 대 50인데, 사람들은 상품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아요. 게임에서 사람들이 학습하는 것을 연구해보면 사람들은 앞의 경우처럼 그렇게 민감하지 않습니다. 침팬지들이 인간보다 더 잘 해요. 게임 이론에 더 충실하다는 면에서 잘 한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일본과 아프리카인의 서로 다른 두 모임입니다. 이들은 꽤 잘 흉내를 내지만 어느 쪽도 침팬지가 도달했던 곳까지 가까이 가지는 못합니다. 이제 오늘 우리가 알아낸 것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마음의 이론을 이용한 전략적 사고의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우리는 두뇌에서의 초기 경고 신호가 돈이 드는 나쁜 불협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협상에서 이미 전초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이론에 따르면, 침팬지가 인간보다 더 우수한 경쟁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예전에, 레스터랜드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레스트랜드는 많은 부분에서 미국과 비슷합니다. 미국처럼 인구가 3억1천1백만명 정도이고, 그 3억1천1백만 인구 가운데 14만4천명을 레스터라고 부릅니다. 청중 가운데 이 계시다면, (만화 "The Simpsons"의 원작자) '심슨 가족'의 등장 인물을 잠시 빌렸는데 조금 있다가 돌려드릴게요. 14만4천명의 사람이 레스터라고 불리는데, 즉 0.05%가 레스터란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자, 레스터랜드에서 레스터들은 엄청난 힘을 가집니다. 그곳에서는 매 선거마다 두번의 선거를 합니다. 하나는 총선이고, 다른 하나는 레스터 선거입니다. 총선에서는 시민들이 투표를 하지만 레스터 선거에서는 레스터들이 투표를 합니다. 여기에는 트릭이 있습니다. 총선에 출마하려면 레스터 선거에서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이길 필요는 없지만, 아주 잘 해야 하죠. 자, 레스터랜드의 민주주의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첫째, 연방 대법원이 시민 연합에 대한 판결에서 말한 것처럼 시민들이 선출된 공직자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총선이라는 선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레스터들이 총선에 나갈 후보를 만들어낸 다음에라야 가능하죠. 두번째, 분명하게도 레스터들에 대한 의존성이 미묘하게 과소평가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을 위장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레스터들을 기쁘게 만들기위해 시행되는 것이죠, 좋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레스터에 의존하고 사람들에게 의존합니다. 민주주의는 경쟁적 의존성이 있고 대립적 의존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레스터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요. 그게 레스터랜드입니다. 레스터랜드를 묘사한 것 중에 세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첫째, 미국은 레스터랜드입니다. 미국이 바로 레스터랜드입니다. 미국도 이와 유사한 두개의 선거가 있기 때문이죠. 하나는 총선이라 부르고, 두번째는 금권 선거라고 불러야 합니다. 총선에서는 시민들이 투표를 합니다. 18살 이상이고, 몇몇 주에서는 신분증이 있으면 말이죠. 금권 선거에서는 자금 제공자들이 투표를 합니다. 레스터랜드처럼 자금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투표를 하죠. 총선에 나가기 위한 방법은 금권 선거에서 맡은 일을 아주 잘 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꼭 이겨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기 제리 브라운이 있군요. 하지만 아주 잘 해야 되죠. 그리고 여기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레스터랜드에 레스터들이 있는 것처럼 미국에는 소수의 자금 제공자들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정말?" 이라고 말하시겠죠. 정말 0.05%일까요? 글쎄요. 여기 2010년의 수치가 있습니다. 미국의 0.26%가 연방정부 후보에게 200불 또는 그 이상을 투자했고, 0.05%가 연방정부 후보에게 가장 많은 액수를 투자했습니다. 0.01%는 -- 1 % 중에서 또 1%는 -- 연방정부 후보에게 1만불, 혹은 그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주기에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통계는 0.000042%들입니다. 수치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132명의 미국인들이 지금 막 끝난 선거에서 수퍼팩(민간 정치 자금)의 60%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단지 변호사이기 때문에 이런 규모의 숫자를 보고 이렇게 말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미국에서 0.05%의 사람들이 선거 자금 제공자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자금 제공자는 곧 레스터들이죠. 자,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연방 대법원이 시민 연합에 관한 판결에서 말했듯이 당연하게도 선출된 공직자들보다 시민들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총선을 치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자금 제공자자들이 그 후보를 선정한 다음에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두번째로는 분명하게 자금 제공자들에게 의존하면서 미묘하게 과소평가되고 위장된 왜곡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자금 제공자들을 기쁘게하기 위함이죠. 국회의원 후보와 국회의원들은 자기 시간의 30% 에서 70%를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자금을 모으는데 사용하거나 아니면 자기가 속한 당의 힘을 키우기위해 사용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점은,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이런 국회의원과 같은 사람들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며 시간을 보냅니다. 1%밖에 안되는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는 거겠죠? 이런 전화를 하면서 그들은 육감을 발달시킵니다.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는가에 대해 늘 예민하죠. 그들은 "엑스파일"에서 나온 말대로 모습을 제멋대로 바꾸는 존재가 됩니다. 자금을 더 모을 수 있다면 늘 자신의 입장을 바꾸죠. 1부터 10까지의 문제에 관해서가 아니라 11부터 1000까지의 문제에 대해 생각을 바꿉니다. 버지니아주의 민주당원인 레슬리 번은 의회에 진출했을 때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동료 의원이 이렇게 말했죠. "항상 녹색을 의지하세요." 그리고 그녀는 뜻을 분명하게 하려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사실 그는 환경주의자는 아니었어요." (웃음) 그린(Green): 돈을 의미하는 속어 여기에도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자금 제공자들에게 의존하거나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민주주의, 서로 경쟁적인 의존관계거나 어쩌면 대립적인 의존관계입니다. 이는 자금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어떤 인물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좋아요. 첫 번째 요점은 미국이 레스터랜드라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미국이 레스터랜드보다 나쁜 상황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레스터랜드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레스터들이 정부로부터 "자, 총선에 나갈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라는 편지를 받는다면 우리는 그들이 귀족층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 사회에는 여러 계층의 레스터들이 있습니다. 부자, 거지, 흑인, 백인, 여성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중요한 점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레스터들이 있지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레스터랜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은 적어도 레스터랜드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행동할 겁니다. 하지만 이곳, 미국에는 몇몇의 착한 레스터들도 있지만, 착한 레스터들 중 많은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시네요. 대다수의 레스터들은 자신들, 레스터들을 위해서 행동합니다. 왜냐하면 0.05% 정도를 차지하는 변하기 쉬운 연합은 공익을 위해 일하고자 구성된 것이 아닙니다. 사익을 위해서죠. 그래서 미국은 레스터렌드보다 낫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레스터랜드의 역사적 배경과 전통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이 곳, 미국에서 레스터랜드는 부패한 곳입니다. 부패했습니다. 자, 여기서의 '부패'는 국회에서 비밀리에 오가는 갈색 종이 가방에 담긴 돈을 뜻하는게 아닙니다. 로드 블라고이어비치와 같은 부패상원의원직을 돈받고 팔려고 했던 혐의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범죄를 말하는게 아니라, 아주 합법적인 부패입니다. 이 공화국을 만든 입안자들의 기준과 관련한 부패입니다. 입안자들은 공화국이라고 하는 형태를 제시했습니다. 공화국에서 그들은 대의민주제를 뜻합니다. 대의민주제에서 그들은 또한 정부를 의미하고 매디슨이 연방법 52편에 언급한 것처럼 오직 국민만을 위한 정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 여기 정부의 모델이 있습니다. 국민들과 정부가 있고 정부는 오직 국민에게만 의존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의회가 다른 곳에도 의존하려해 더는 국민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금 제공자들에게 더 많이 의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국민에게만 의존할 때와는 다르고 또 상충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자금 제공자들이 국민이 아닌 이상 말이죠. 이것이 바로 부패입니다. 자, 이런 부패에 대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양당제라는 것입니다. 부패할 여지가 똑같이 있는 것이죠. 이것은 좌파들이 그들이 생각하는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막아버립니다. 우파의 행동도 그렇게 막을 수 있습니다. 우파의 근본적인 논쟁도 점점 더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우파는 더 작은 정부를 바랍니다. 앨 고어가 부통령이었을 때, 그의 팀은 전기 통신 산업의 많은 부분에서 규제를 철회하려고 했습니다. 최고정책입안자가 이를 캐피톨 힐(미 행정부)에 제출하고 제게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절대 안됩니다! 만약 규제를 철회하면, 어떻게 그 사람들로부터 선거자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현상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간섭하는 큰 정부를 포함해서 말이죠. 이 시스템은 좌파와 우파에게 모두 반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여러분은 이것이 좋은 소식이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민주주의를 망치는 질병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시스템에서든지 선거 구성원들이 아주 일부 사람들에게만 의존한다는 것은, 그 일부 사람들, 그 극소수의 사람들이 개혁을 막을 수도 있다는 뜻이거든요. 바위나 뭐 다른 사진을 찾았어야 했는데 치즈밖에 찾을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결국 개혁을 막아버린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스템이 경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그 중심에서 로비스트가 활동하여 양극화가 발생합니다. 역기능이 일어나죠. 우리에게는 더 안좋은 일입니다. 선거 자금을 모으는 것에는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말하길, "악의 가지를 자르려고 하는 사람은 천 명이나 있지만, 그 뿌리를 뽑는 사람은 오직 한 명이다." 이것이 바로 그 뿌리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 점을 모르셨다면 여기 오시지 않았겠죠. 하지만 여러분은 이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모르는 척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니까요. 우리는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합니다. 세상에서 소아마비를 근절한다거나, 전세계의 모든 거리의 사진을 찍는다거나, 최초의 범용 번역기를 만든다거나, 여러분의 주차 공간에 퓨전 공장을 만드는 것 같은 문제에 집중하죠. 그런 것들은 감당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모르는 체하죠. (웃음) (박수) 그래서 여러분이 이 부패를 모르는 척 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부패를 더 이상은 무시하고 넘길 수 없습니다. (박수) 우리는 제대로 일하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좌파만, 또는 우파만을 위해서 일하는 정부가 아니라 좌파와 우파의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부패를 끝내기 전에는 어떤한 합리적인 개혁도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직면해야 합니다. 저는 기후 변화를 고민하지만, 여러분은 조세 개혁이나 좀 더 단순한 세금 제도나 불평등과 같은 것일 수도 있죠. 이 문제들을 붙들고선 핵심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없다고 말해보세요. 크리스마스는 결코 없을 겁니다. 부패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고서는 여러분이 떠올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즉 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제 문제가 첫째입니다. 여러분이 걱정하는 문제를 바로잡기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합리적인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래가 있는 세상을 꿈꿀 수 없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분석 결과는 쉽고도 간단합니다. 의원들이 극소수의 사람들에게서 엄청난 돈을 모금받는 것이 문제라면, 모금을 받는데 적은 시간을 들이고, 보다 많은 미국인으로부터 자금을 받는것이 해결책이 되겠네요. 그 범위를 넓히는거죠. 자금 제공자의 영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분산시켜 오직 국민에게만 의존하도록 하는것이죠. 이렇게 하는데 헌법의 제 1조까지 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의 법령이 필요합니다. 선거를 치르는데 적은 돈이 들어가고 시민이 그 선거자금을 대는 선거운동을 확립하는 법규 말이죠. 이러한 제안은 많이 있었습니다. 공정한 선거를 위한 법안, 미국 부패 방지 법안, 제 책에서는 이를 그랜트 프랭클린 프로젝트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서 선거 자금을 후원하게 하는거죠. 이것은 존 사르베인이 풀뿌리 민주주의 법안이라고 일컫는 개념입니다. 이런 법안들은 자금 제공자의 영향력을 모두에게로 분산시킴으로써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정치라는 것은 정말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개혁은 K Street미국의 로비스트 집단 의회의 역할을 축소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테네시주의 민주당 의원인 짐 쿠퍼는 미 행정부가 K Street를 위한 2군 리그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 직원들 그리고 정부 관료들은 놀랄만큼 공통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이 정부에서 물러난 다음, 로비스트로 살아갈 인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998년과 2004년 사이에, 상원의원 50%와 하원의원 42%가 은퇴 후 로비스트가 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4월에 연합 공화당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그들이 조사한 사람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1,452% 였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질문해도 괜찮겠죠? 과연 그들이 이 상황을 바꾸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회의적입니다. 냉소적인 생각도 들고, 또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20세기에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들인 인종주의나 성차별 또는 우리가 현재 싸우고 있는 동성애혐오증 같은 문제는 사실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루 아침에 인종차별주의자가 없어질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영혼에서 그런 감정, 그런 DNA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면 몇 세대를 거듭하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동기부여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게 되면, 그들은 행동을 바꾸게 됩니다. 소규모 선거 자금 제도를 받아들인 주에서는 하루 아침에 관행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코네티컷주가 이 제도를 받아들였을 때, 첫 해에 선출된 하원의원들의 78%가 많은 액수를 포기하고 적은 액수의 선거 자금만을 받았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원으로서가 아니고, 공화당원으로서도 아닙니다. 우리는 시민의 자격으로, TED 시민이 됨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혁을 바로 일으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보세요, 에너지 정책을 바로 잡는데 드는 돈의 절반 정도만으로 여러분께 여러분의 정부를 다시 되돌려 드릴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설령 여러분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해도, 그리고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믿더라도, TED 강연 5년 이후 시간이 흘러 제가 배운 것은 이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말했지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사실은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상관이 없습니다. 다트머스대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강연이 끝난 후, 한 여성분이 일어나 제 책에도 쓴 일화이지만, 제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이건 가망성이 없는 문제라는 것을 확신시켜 주시는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어요." 그분이 말씀하셨을 때, 저는 당황했습니다. 생각을 하려고 했죠. "저런 절망감에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 이 절망감은 도대체 뭘까?" 그 순간, 6살배기 제 아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제게 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떠올렸죠. "아드님은 뇌종양 말기이고, 이제 선생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 받아들이라구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구요? 제가 그 상황에서 구글글래스나 만들겠습니까. 물론 아니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거에요.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사랑이니까요. 성공할 확률 같은 건 상관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세요. 확률같은 것은 시궁창에나 던져버리세요. 왜냐하면 우리같은 진보주의자들도 이 나라를 사랑하니까요. (웃음) 그래서 전문가와 정치가들이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해도 나라를 사랑하는 우리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런건 상관없어요." 우리는 아주 소중한 것,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아끼는 것들, 잃어버리는거에요. 만일 우리가 이 나라를 잃게 된다면요. 그래서 우리는 전문가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질문을 하나 던져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그런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고, 우리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1787년 9월, 벤 플랭클린이 헌법 제정 회의에 참여했을 때 길거리에서 어떤 여자가 그를 잡고 질문했습니다. "플랭클린씨, 당신은 어떤 변화를 일으켰습니까?" 그는, "공화국입니다. 우리가 지켜낼 수 있다면요. "고 답했습니다. 공화국. 대의 민주주의. 오직 국민들에게만 의존하는 정부. 우리는 그런 공화국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모두 공화국을 되찾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로텔담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저는 전시 책임자입니다. 제 일은 소장품을 잘 관리하고, 소장품들을 늘리는 것입니다. 즉 근본적으로 그건 죽은 동물들을 모으는 것과도 같죠 1995년에, 우리는 박물관 옆에 새로운 건물을 얻었습니다. 유리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제 일을 잘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건물이 실제로는 새를 죽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새들이 유리를 이해 못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들은 유리를 보지 못합니다. 따라서 새들은 창문으로 날아와서는 죽고 말지요. 제가 할 수있는 일은 밖으로 나가 그것들을 주워 전시를 위한 박제품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그 당시에 저는 새들을 확인하는 청력을 개발하였는데 새들이 유리에 부딪치며 내는 쾅하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1995년 6월 5일이었습니다. 유리에 매우 크게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고 그 소리는 저의 삶을 변하게 했으며 한 마리의 오리를 죽게 했습니다. 이 것이 창 밖을 통해서 제가 본 장면이었습니다. 이것이 죽은 오리인데, 창문을 향해 날아왔던 것이었습니다. 땅에 배를 대고 죽어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죽은 오리 옆에 있는 것은 살아있는 오리입니다.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두마리 모두 수컷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살아 있는 오리가 죽은 오리 위로 올라가서 교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 저는 생물학자이며 조류학자 입니다. 저는 "뭔가 잘 못 됐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죽었고, 하나는 살았는데. 이것은 시체에 대해서 성욕을 느끼는 증상일 것입니다. 보세요. 두마리 다 수컷입니다. 동성 시체 성욕 증상 그래서 --(웃음) 카메라를 들고, 노트북을 꺼내고, 의자에 앉아서 이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75분 후 --(웃음)-- 충분히 본 뒤에 허기가 져서 집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 오리를 집어들었고 냉동실에 넣기 전에 희생된 것이 정말 수컷인지 확인했습니다. 여기 흔하지 않은 오리의 생식기 사진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수컷이었습니다. 이 사진이 흔하지 않은 것은 1만종류의 조류 중에서 단지 300 종류만 생식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둥오리 조류에서 동성 시체 성욕 증상의 첫번째 사건 (조류:오리과)] 저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발표하기로 결정하는 데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웃음) 제 뜻은 생일 파티에서나 커피를 마시면서 나눌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이지만, 동료들 사이에서 공유하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입니다. 그때 저는 윤곽을 잡지 못했습니다. 6년 후, 제 친구들과 동료들이 발표할 것을 권했고, "조류에서 동성 시체 성욕 증상의 첫 번째 사건"으로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똑같은 상황이 있습니다. "a"는 제 사무실이고, "b"는 그 오리가 유리에 부딪친 곳이고, "c"는 제가 관찰한 곳입니다. 여기 다시 오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과학분야에서 특별한 논문을 발표하면 단지 6-7명의 사람들이 읽습니다. (웃음) 그러나 이번에는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마크 에이브라함스라는 사람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고, "당신이 오리 논문으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이었죠. 그 이그노벨상-- (웃음) (박수) -- 이그노벨상은 처음에는 사람들을 웃게하지만 나중에는 생각하게 하는 연구들을 영예롭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웃음) 제가 갔는데 -- 마크 에리브라함스가 스톡홀름에서 전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매사추세츠의 케임브리지에서 전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스톤, 케임브리지로 갔습니다. 훌륭한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렸고, 이 시상식은 매우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노벨 수상자들이 상을 줍니다. 이것이 첫번째 순서입니다. 아홉 명의 다른 수상자들이 있습니다. 여기 저와 함께 수상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찰스 팩스톤이고 그의 논문으로 2000번째 생물학 상을 받았습니다. "영국 농장에서 인간을 대한 타조의 구애 행동" (웃음) 여기에도 한두명의 이그노벨 수상자들이 있습니다. 댄, 어디있나요? 댄 애리엘리? 댄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 (박수) 댄은 의학 분야에서 상을 탔습니다. 고가의 가짜 약이 저가의 가짜 약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웃음) 여기 이것이 아주 짧았던 제 영광의 순간입니다, 제 수상 소감 발표, 여기 오리가 있습니다.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 이 오리를 보여드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주변 분들끼리 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웃음) 좋죠? 돌려 보세요. 이것은 박물관 소품입니다. 조류 독감에 걸릴 위험이 없습니다. 이 상을 수상한 후 저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첫째로, 사람들이 모든 종류의 오리와 관련된 것들을 저에게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진짜 좋은 소품들을 얻었습니다. (웃음)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관찰한 것들 가운데 동물의 특이한 행동에 대해서 저에게 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를 믿으세요. 만약 지구 상에서 동물들이 특이한 행동을 하면 제가 알게 됩니다. (웃음) 이것은 무스입니다. 이것은 들소의 청동상과 교미하려는 무스입니다. 2008년 몬타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것은 금붕어와 교미하려는 개구리입니다. 2011년 네덜란드입니다. 호주의 줄기 두꺼비들입니다. 도로에서 차에 부딪혀 죽었습니다. 이들에게 시체 성욕 증상이 있는 것에 주의하십시오. 특이한 자세입니다. 정상 체위는 동물 세계에서 매우 희귀한 것입니다. 이것들은 로텔담의 비둘기들입니다. 2004년 홍콩의 제비들입니다. 이것은 위스콘신에 있는 칠면조입니다. 에단 알렌 청소년 교도소의 부지안에서 있던 일이죠. 하루 종일 걸립니다. 재소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제 자신에게 물어 본 것입니다. 자연계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음, 제가 결론을 낸 것은 이런 모든 종류들을 살펴 본 후에 중요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오직 죽음이 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에서 극적인 방식으로 교미를 하기에 적당한 자세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제가 이런 사진들을 갖게 되었을 때까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여기 죽은 오리가 한마리있습니다. 3일 동안 여기에 있었습니다. 등을 대고 누워있습니다. 시체 성욕에 대한 증거입니다. 새들의 삶에 유리 빌딩이 주는 또다른 영향의 예입니다. 이 새는 "매드맥스"이고 로델담에 살고 있는 검은 새입니다. 이 새가 한 유일한 행동은 이 창문을 향해 날아오는 것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매일같이 그랬죠. 여기 보십시오, 이 것은 짧은 영상물입니다. (음악) (꽝) (꽝) (꽝) (꽝) 이 새가 하는 일이란 자신의 모습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침입자를 봅니다. 새는 계속 날아왔고, 자신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이 새에게 끝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이 새를 몇 년동안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자, 이 새가 뇌에 손상을 입지않았을까요? 그렇지않습니다. 몇 장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상물로부터 편집한 것들입니다. 이 새는 유리에 부딪히기 바로 직전 다리를 앞으로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유리에 부딪힙니다. 저는 여러분을 죽은 오리의 날( Dead Duck Day)에 초청하면서 이 이야기를 끝내려 합니다. 매년 6월 5일입니다. 오후 6시 5분전에 저희는 로텔담의 자연사 박물관에 모입니다. 그 오리를 박물관 밖으로 갖고 나와서 새들이 창문에 부딪히는 것을 막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 토론합니다. 여러분이 아실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지만 이것은 세계에서 새들의 죽음의 주요 원인 중의 한가지 입니다. 단지 미국에서만, 10억 마리의 새들이 유리로 된 빌딩에 부딪혀 죽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우리는 중국 음식점으로 가서 6 단계의 오리 식사를 먹습니다. 여러분을 거기에서 다시 뵙길 바랍니다, 내년에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죽은 오리의 날"을 기념하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 잠깐만요 제 오리를 돌려주시겠습니까?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전기로 움직이는 운송 수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전거보다 무게가 적게 나가고, 어디든 가져갈 수 있습니다. 벽에 있는 일반 콘센트에 연결해서 15분만에 충전할 수 있고 1 달러어치의 전기로 1,000 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전기로 달리는 운송 수단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차량을 생각합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 처럼 여러분이 날마다 사용하는 차량을 생각하죠.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좀 더 재미있고 더 참신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여기 제 주머니에 그 일부가 들어있는데요. 이것은 모터입니다. 이 모터는 충분한 힘이 있어서 여러분을 시간당 약 20마일의 속도로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을 오를 수 있도록 합니다. 시간당 약 30 km 의 속도로요. 이 밧데리, 여기 있는 밧데리로 약 6 마일 또는 10 km 의 거리를 갈 수 있는데 그 거리는 미국 안에서 차들이 운행하는 경우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들 부품이 정말 뛰어난 까닭은 우리가 그걸 장난감 가게에서 샀다는 거죠. 이 부품들은 리모콘으로 조절하는 비행기에서 나왔습니다. 이들 부품의 성능은 아주 좋아서 운송수단에 대해 조금만 더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면, 여러분은 정말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얼마나 재미있는지에만 관심을 두지 마시고 얼마나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지도 눈여겨 봐주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도시에서 교류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음악) [6 마일 거리] [최고 속도 시간당 20 마일] [오르막길 오르기] [회생 제동] (박수) (환호) 이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드리죠. 조정이 가능합니다. 손에 든 리모콘으로 가속, 제동을 쉽게 할 수 있고 원한다면 후진할 수 있고 거기에도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이건 놀랄 만큼 가볍습니다. 제 말은 여러분은 이걸 갖고 다닐 수 있다는 거죠.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말입니다. 이런 기술과 운송 수단들에 관한 가장 놀라운 사실들 중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1 마일 또는 1 km를 차로 다니는 것과 대비할 때 20배나 적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충전을 빨리 할 수 있고 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수단면에서 여러분의 에너지 소모 양도 줄여줍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이 도시 안에서 돌아다니는데 필요한 엄청난 양의 에너지 대신에 이제 여러분은 훨씬 적은 양과 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여러분이 운송 수단을 생각해볼 때는 우리처럼 뭔가 새로운 것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기계 공학과 교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취미는 사진이죠. 세계를 여행하면서 이런 사진들을 찍기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봤던 아름다운 것들과 재미있었던 것들을 기억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대상들을 만질 때 어떤 느낌인지를 기록하거나 나눌 수는 없습니다. 그건 좀 놀랍습니다. 촉각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날마다 물리적으로 하는 상호작용, 조작해야 하는 모든 일, 세상에서 하는 모든 일이 촉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촉각은 아주 흥미롭죠. 촉각은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만질 때의 느낌으로서 살갗으로 느끼는 느낌입니다. 둘째는 근육에 전해지는 느낌으로서 여러분의 자세나 몸의 움직임, 그리고 맞닥뜨리는 힘과 관련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과 물리적으로 주고 받는 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이런 형태의 느낌을 둘다 잘 활용합니다. 표면을 만지면서 이해를 하죠. 바위인가, 고양이인가, 토끼인가, 뭐지? 그래서 저는 공학자로서 사람들이 손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에 매료되어 있고 또 경탄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람이 촉각을 이용해서 인간의 능력을 더욱 증진시킴으로써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이 가진 장점을 이용해서 컴퓨터와 기계의 인터페이스를 더 낫게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는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촉각 기술" 분야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제가 일하고 있습니다. 대화형 촉각 기술이죠. 그 기술이 작용하는 방식은 여러분이 실제로 몸을 움직임에 따라서 공학자로서 저는 그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느낌을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느낌은 여러분이 실제 세상에서 느끼는 것과 같죠.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지만 여러분이 뭔가를 만지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좋아요. 여기 세 가지 예가 있는데 모두 다 펜실베니아의 제 실험실에서 연구한 결과입니다. 첫번째는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렸던 똑같은 문제입니다. 물체를 만졌을 때의 느낌을 어떻게 담아내서 그런 경험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래서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은 안에 여러가지 다양한 감지기가 들어간 손에 들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장치는 힘을 감지해서 여러분이 얼마나 세게 밀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움직임을 따라잡을 수 있어서 여러분이 그 장치를 어디로 움직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떨림 감지기와 가속도계가 안에 있어서 장치가 앞뒤로 떨리는 것을 감지해서 캔버스 천인지 비단 조각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것인지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는 이런 상호작용에서 나온 기록으로 자료를 얻습니다. 여기 10초간의 자료가 있습니다. 떨림이 얼마나 커지고 작아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다르죠. 이런 관계들을 수학적인 모델로 만들어서 태블릿 컴퓨터의 프로그램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스타일러스를 쥐고 화면을 건드리면 흰색 테두리 안에 들어있는 보이스 코일 구동기가 떨림을 만들어내서 여러분이 진짜 캔버스에서 앞뒤로 왔다갔다 움직이는 것처럼 진짜 표면을 만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우리는 정말 놀라운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표면을 흉내낼 수 있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촉각 사진기라고 부르는데 촉각 사진기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온라인 쇼핑이나 대화형 박물관 전시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쓸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귀중한 유물을 만져서는 안 되는데 여러분은 늘 만지고 싶어하죠.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두 번째 예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치대에 있는 마그릿 매지오 박사와 함께 한 공동연구에서 나왔습니다. 매지오 박사가 하는 일은 치대 학생들에게 환자의 입 속 어느 곳에 충치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거에요. 물론 그들은 엑스레이를 보지만 임상 판단의 대부분은 치과용 탐침으로 이를 두드려본 느낌으로 판단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런 경험을 하셨겠죠. 이를 다 살펴봅니다. 치과 의사들이 찾는 것은 이가 진짜 딱딱하면 건강한 것이고 좀 물렁하고 끈적거리면 에나멜이 썩어간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형식의 판단을 새로 들어온 치대 학생들이 하기는 힘듭니다. 아직 많은 이빨을 다뤄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제 환자들을 진료하기 전에 이런 과정을 배우도록 하는거죠.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치과용 탐침에 가속도계를 넣어서 매지오 박사가 여러 개의 뽑아낸 이빨을 만질 때 그녀가 느끼는 느낌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촉각과 함께 비디오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재생 도구를 쥐면 소리 뿐만 아니라 촉각도 느낄 수 있습니다. 치과 의사가 환자를 보면서 판단을 하고 기록을 했을 때 느꼈던 것과 똑같은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샘플이 있습니다. 여기 좀 의심스러워 보이는 이빨이 있습니다. 갈색으로 얼룩이 져서 이렇게 생각하겠죠. "아, 틀림없이 이빨을 메꿔야 해." 하지만 어떤 느낌이 느껴지는가에 주의를 집중하면 이빨의 모든 표면이 딱딱하고 건강해서 이 환자는 이빨을 메꿀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의사들이 날마다 하는 판단들이죠. 우리가 개발한 이 기술은 의료 교육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기술은 정말 단순하고 사람들이 도구를 통해서 느끼는 느낌을 아주 잘 재현해내기 때문이죠. 그리고 게임을 보다 더 재미있게 사용자들과 더 대화적으로 만들 수 있고 여러분이 느끼는 감각을 더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마지막 예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운동을 배운 적이 있다면, 파도 타기와 같은 것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습을 해야죠. 더 많이 연습합니다. 그렇죠? 자세를 조금 바르게 하고 코치한테 조언을 받아 움직임을 더 낫게 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 과정을 좀 더 효율적이고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6 가지 팔 움직임이 있어서 여러분이 그걸 배우고 싶다면 펜실베니아 대학에 있는 제 실험실로 오셔서 시스템을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키넥트"를 써서 여러분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화면에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촉각 신호, 촉각 반응을 여러분의 팔로 보냅니다. 이렇게 생긴 촉각 팔밴드 안에 모터가 들어있어서 여러분이 움직일 때마다 안내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조합해서 여러분이 이런 움직임을 따라하려고 할 때 조금 빗나가면 말하자면, 팔을 조금 높이 들었다면 살갗에 닿아있는 모터를 켜서 좀 더 아래로 움직이라고 알려주죠. 마치 코치가 여러분을 조심스럽게 지도해서 이런 움직임을 더 빨리 숙달하고 좀 더 정확한 자세를 갖추도록 도와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중풍 환자 재활 치료에 쓰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응용할 곳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춤을 배운다거나 운동을 배우는 데서 쓸 수 있죠. 그래서 이제 여러분은 촉각 기술 분야에 관해서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 관해서 앞으로 더 많이 듣게 되실 텐데요. 저는 여러분께 세 가지 예를 보여드렸고 이제 잠깐동안 펜실베니아 대학의 제 실험실에서 함께 연구한 모든 훌륭한 학생들과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들을 훌륭한 그룹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오늘 노동과 일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가진 순진한 직관은 사람들이 마치 미로에 있는 쥐와 같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돈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우리가 사람들에게 돈을 주는 순간 우리는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도 혹은 다른 방식으로도 일하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은행가들에게 보너스를 주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돈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로 엄청나게 단순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일하고 노동시장이 어떻게 생겼는가에 대해서요. 동시에, 잠시 생각해 보면 주변 세상에는 모든 종류의 이상한 행동들이 가득합니다. 등산이나 산악 등반같은 걸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어려운 산을 등반하는 사람들의 책을 읽는다고 칩시다. 과연 그 책들이 기쁨과 행복의 순간들로 가득 차 있을까요? 아뇨, 그 책들은 불행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그 책들은 전부 동상이나 걷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숨쉬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추운 날씨나 도전적인 자연 환경들에 대한 겁니다. 사람들이 그냥 행복하고 싶었던 거라면, 그들이 정상에 도착한 순간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이것은 끔찍한 실수였어요, 절대로 다신 안 할 거에요." (웃음) "대신, 날 칵테일을 마시는 해변가에 데려다 앉혀다 주세요." 하지만, 사람들은 내려갑니다. 그리고 회복이 되면, 그들은 다시 올라가죠. 산악 등반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면, 산악 등반은 모든 것들을 제안합니다. 산악 등반은 우리가 정상에 도달하는 것, 또는 싸움, 자연에의 도전이라던지, 우리를 일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거나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하는 많은 다른 것들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생각을 한 학생이 저를 찾아온 다음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몇 년 전 제 학생 중 한명이었죠. 그 학생이 어느 날 캠퍼스에 찾아와서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가 말하길, 자기는 2주 이상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는 큰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죠. 그가 하던 일은 인수 합병에 대한 준비였어요. 그는 이 프레젠테이션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었죠. 그래프, 표, 정보같은 거 말이에요. 그는 매일 밤 늦게까지 깨어있었죠. 그리고 그 기한이 되기 바로 하루 전, 그는 상사에게 자신이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상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프레젠테이션은 좋아, 근데 인수합병 취소야." 그리고 나서 이 사람은 정말 우울했답니다. 그가 일하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그는 실제로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매일밤, 그는 일을 즐겼죠. 늦게까지 깨어있으면서,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가다듬었죠. 그렇지만, 아무도 그걸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를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동의 결실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떻게 실험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한 실험은, 작은 실험인데요, 사람들에게 레고를 주면서 조립해 달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레고를 주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봐요, 이 바이오니클을 3달러에 조립해보겠어요? 다 조립하면 우리가 3달러 드릴게요." 사람들이 알았다고 하고 레고를 조립했습니다. 그들이 끝내면, 우리는 그걸 가져다 테이블 밑에 내려놓았어요. 우리는 다시, "다른 하나 조립하는데 이번에는 2.7달러에 어때요?" 사람들이 승락하면 우리는 다른 걸 가져다 줬어요. 그들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물어봅니다. "다른 거 하나 더 조립해 볼래요?" 2.4달러, 2.1달러, 계속 이런 식으로요. 사람들이 "그만할래요. 그만한 가치가 없네요." 라고 얘기 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이런 조건을 우리는 "의미있는 상태"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바이오니클을 하나하나씩 조립했습니다. 하나가 조립이 끝나면, 우리가 그걸 테이블 밑으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실험이 끝날 때 이렇게 얘기를 해 줬습니다. 우리가 이 바이오니클들을 모두 가져가서 분해한 다음 다시 상자에 집어넣어서 다음 참가자들한테 쓸거라고요. 또 다른 조건이 있습니다. 이 조건은 제 학생인 데이빗에게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우리는 이 조건을 "시지포스 상태"라고 불렀습니다. 시지포스에 대한 얘기를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시지포스는 신으로부터 돌을 언덕 위로 밀어올리라는 형벌을 받았는데, 그가 거의 끝까지 다 밀면 그 돌은 굴러 떨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밀어 올려야 했습니다. 이 시지포스 이야기를 쓸데없는 일의 본질로 생각할 수 있겠죠. 만약 그가 다른 언덕들로 돌을 밀었다고 상상해보면, 적어도 그는 뭔가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또한, 감옥 영화에서 보면 때로 간수들이 재소자들을 고문하는 방법으로 재소자들에게 큰 구멍을 파게 한 다음 구멍파기가 끝나면, 그 구멍을 다시 메우게 시키고, 다시 파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같은 작업을 계속 반복하는 순환식 방법이 특히 의욕을 꺾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실험의 두 번째 조건에서는, 정확히 저런 식으로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바이오니클 하나 조립하는데 3달러 어때요?" 사람들이 승락하면, 레고를 조립했죠. 그리곤 다시 물었습니다. "다른 하나 조립하는데 2.7달러 어때요?" 사람들이 승락하면, 우리는 또 다른 걸 줬습니다. 그들이 그걸 조립하는 동안, 우리는 그들이 방금 끝낸 것들을 다시 분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끝나면 다시 물어보죠. "다시 하나 조립할래요? 이번에는 30센트 적게요." 사람들이 승락하면, 우리는 그들이 조립하고 우리가 분해한 바로 그걸 줬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끝없는 순환이죠. 사람들은 조립하고, 우리는 분해하고. 그 사람들 눈 앞에서 말이에요. 이 두 조건을 비교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첫 번째로 일어난 일은, 사람들이 바이오니클을 더 많이 조립했다는 겁니다. 비율이 11 대 7이었죠. 각각 "의미있는 상태"와 "시지포스 상태" 에서요. 그건 그렇고, 우리는 이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암을 고치거나 다리를 만드는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단지 몇 푼에 바이오니클을 조립했던 겁니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 바이오니클이 곧 파괴될 것을 알았죠. 그래서 이건 사실상 큰 의미를 얻게되는 그런 기회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작은 의미도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이 실험의 또 다른 버전을 진행했습니다. 이 다른 버전의 실험에서는 상황에 사람을 넣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사람들에게 상황에 대해 설명만 해줬어요, 지금 여러분에게 설명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예상해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사람들은 맞는 방향으로는 예상을 했지만 크기는 좀 달랐습니다. 실험에 대한 설명만 들었던 사람들은 "의미있는 상태"의 사람들이 아마 하나 정도 더 조립하지 않을까 하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의미가 중요하다는 점은 이해를 한거죠. 단지 그 중요성이 얼마나 큰 지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 한겁니다. 그 중요성의 정도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지켜본 다른 데이터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 중에는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죠. 여러분들은 아마도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레고를 더 많이 조립할 거라고 추측할 겁니다. 돈이 적어도요. 왜냐하면, 어쨌든 그들은 레고 조립에서 더 큰 내적 기쁨을 얻을테니까요. 그리고 레고를 덜 좋아하는 사람들은 레고를 덜 조립하겠죠. 왜냐하면 레고 조립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적을테니까요.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우리가 "의미있는 상태"에서 발견한 겁니다. 레고에 대한 애정과 사람들이 조립한 레고의 숫자 사이에는 굉장히 좋은 상관 관계가 있었습니다. 과연 "시지포스 상태" 조건에서는 어떨까요? 그 조건에서는 상관 관계가 아예 없었습니다. 레고에 대한 애정과 사람들이 조립한 레고의 숫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서 저는 사람들 눈 앞에서 물건을 부수는 이런 조작을 통해 우리가 이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근본적으로 부숴버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그 기쁨을 근본적으로 없애버린거죠. 이 실험이 끝나고 얼마 후에, 시애틀에 있는 큰 소프트웨어 회사에 가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게 어딘지는 말해드릴 수가 없지만, 시애틀에 있는 큰 회사였죠. 그 소프트웨어 회사 내의 한 그룹이 다른 빌딩에 배치가 되었는데, 그 회사는 그들에게 회사를 위한 큰 제품을 혁신하고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타나기 한 주 전에, 이 큰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가 200명의 엔지니어가 모인 그 그룹에 가서, 프로젝트를 취소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얘기했던 사람들 중 가장 우울한 200명의 사람들 앞에 서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 레고 실험에 대해서 설명해주자, 그 사람들은 말하길 자기들이 그 같은 실험을 겪은 것같이 느꼈다고 했어요. 그리곤 제가 물어봤죠. "여기서 이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할 사람이 몇이나 되죠?" 그랬더니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서 이제 평소보다 집에 일찍 갈 사람은 몇이나 되죠? "라고 물었더니 또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서 이제 지출 보고서에 합법적이지 않은 걸 끼워 넣을 사람은 몇이나 되죠? "라고 물었더니, 이번엔 정말로 손을 들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그들이 저를 저녁에 초대해서는 지출 보고서를 어떤 식으로 할 수 있는지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CEO가 당신들을 우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랬더니 그들은 온갖 아이디어를 꺼내놓았습니다. CEO가 우리들에게 전체 회사에 우리가 지난 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왜 이 프로젝트를 그만두기로 했는지 발표할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CEO는 그들 기술의 어느 부분이 회사 내 의 다른 조직들과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했을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CEO가 직원들에게 모형을 만들라고 시켜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살펴보도록 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사람들이 얘기한 모든 것들은 약간의 노력이나 동기부여만 있으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CEO가 근본적으로 의미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CEO가 피실험자들과 같아서, 의미의 본질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아마 신경을 쓰지 않을겁니다. 그리고선 얘기했겠죠. "지금까진 저 쪽으로 이끌었지만, 이제부터는 이 쪽으로 가도록 하지, 모든게 다 괜찮을거야." 하지만 여러분이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했다면, 여러분들은 아마 알아채실 겁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시간과 에너지, 노력을 들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도록 말입니다. 다음 실험은 조금 다릅니다. 임의의 알파벳들이 적힌 종이를 가져다 놓고, 사람들에게 같은 알파벳이 연이어 붙어있는 쌍을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그게 할 일이었죠. 그리고 사람들이 첫 장을 끝내면, 좀 더 적은 돈에 다음 장도 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은 더 적은 돈으로, 이렇게 계속 반복됩니다. 우리는 세가지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조건은, 사람들이 종이에 이름을 적어서, 알파벳 쌍을 다 찾고 나면 실험자에게 줍니다. 실험자는 그걸 위에서 부터 쭉 살펴보고는, "그래요." 라고 말하며 옆의 종이 뭉치 위에 올려놓는 겁니다. 두번째 조건은, 사람들이 이름을 적지 않습니다. 실험자는 그걸 쳐다보고, 한 장이 끝나면 종이를 가져다가 쳐다보지도 않고 단순하게 종이 더미 위에 올려놓는 겁니다. 그러니까, 종이를 가져다가 그냥 옆에다 쌓아놓는거죠. 세번째 조건에서는, 실험자가 완성된 종이를 바로 분쇄기에 넣어버립니다. 이 세가지 조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 표에는 사람들이 얼마까지 받고 작업을 했는지 나와있습니다. 그러니까 숫자가 적을수록 사람들이 열심히 일했다는거죠. 사람들이 더 오래 일했다는 겁니다. "인지 상태"(첫번째 조건)에서는, 사람들이 15센트까지 일했습니다. 장당 15센트가 되면, 일을 그만 둔 겁니다. "분쇄 상태"(세번째 조건)에서는, 두 배 정도 됩니다. 장당 30센트죠. 이건 기본적으로 우리가 전에 했던 실험 결과와 같은거죠. 우리가 사람들의 노력, 결과물을 분쇄하면 사람들은 자기들이 한 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은 뭐냐하면, "분쇄 상태" (세번째 조건)에서는 사람들이 꼼수를 부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안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왜냐하면 뭘 하든 분쇄시켜버리는 걸 알게되었거든요. 만약에 첫 번째 장을 열심히 했다고 쳐도, 그걸 검사하는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게되면 종이를 계속 받아서 대충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사실 "분쇄 상태"(세번째 조건)에서는 사람들이 더 적은 노력을 들이면서도 더 많은 일을 하고 돈을 더 많이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시 상태"(두번째 조건)은 어떨까요? 이 "무시 상태"는 "인지 상태"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분쇄 상태"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어디 중간 쯤 될까요? 그 결과는 "분쇄 상태"와 거의 흡사했습니다. 여기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사람들의 성과를 무시하는 것이 그들의 노력을 눈 앞에서 분쇄시켜버리는 것만큼 나쁘다는 겁니다. 무시당하는 사람들은 저~ 멀리 가는겁니다. 좋은 소식은, 어떤 사람이 한 일을 단순히 쳐다보고 "그래요." 라고 말해주기만 해도 그것만으로 사람들의 동기부여를 개선하는 데 매우 충분해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좋은 소식은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나쁜 소식은, 동기 부여를 없애버리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쉬워보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의하지 않으면, 이런 짓을 많이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전부 부정적인 동기 부여, 혹은 그것을 없애는 것에 관한 것들입니다. 다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긍정적인 동기 부여에 관한 것입니다. 미국에 이케아라는 상점이 있는데요, 이케아는 괜찮은 가구를 파는 가게지만, 조립하는데 오래 걸리죠. (웃음) 여러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가구 조립을 할 때마다 시간이 훨씬 오래걸리고, 노력도 엄청 들고, 무지하게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이상한 데다 뭘 끼워넣기도 하고요, 가구 조립을 즐긴다고는 말할 수 없겠죠. 그 과정이 즐겁지가 않아요. 하지만 다 만들고나면, 왠지 제가 조립한 이케아 가구들이 다른 가구들보다 더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이건 케이크 믹스에 대한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 케이크 믹스 사업은 4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가루를 가져다 상자에 포장했죠. 주부들이 할 일은 간단하게 가루를 쏟고, 물을 붓고, 섞어주고, 오븐에 넣어주면, 짜잔! 케잌이 됩니다. 하지만 케이크 믹스는 굉장히 인기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케이크 믹스를 원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래서 사업자들은 온갖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맛이 좋지 않았을거야. 아뇨, 맛은 굉장히 좋았어요. 그들이 알아낸 것은, 케잌 만들기에 충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케잌 만들기가 너무 쉬워서, 아무도 자기 손님들에게 이 케잌을 대접하면서 "이거 내가 만든거야." 라고 말할 수가 없는겁니다. 그렇죠, 그건 다른 누군가가 만든 케잌이죠. 그건 마치 케잌을 가게에서 사온 것과 같아서, 정말로 자기가 만든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그들은 케이크 믹스에서 달걀와 우유를 빼버렸습니다. (웃음) 이제는 달걀을 깨서 넣어줘야 하고, 우유를 계량해서 넣고, 섞어줘야 합니다. 이제 케잌은 그 사람들 것이에요. 모든 게 해결됐습니다. (박수) 지금부터 이케아 효과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할수록, 자신들이 한 일을 더욱 좋아하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실험을 했을까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종이접기를 시켰습니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종이접기를 하는지 알려주고, 종이 한 장을 주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전부 초보자여서, 뭔가 굉장히 못 생긴 걸 접었습니다. 전혀 개구리나 학처럼 보이지 않죠. 그러고나서 물어봤습니다. "봐요, 사실 이 종이접기는 우리 거에요. 당신이 우릴 위해 일해준거죠. 그렇지만 들어봐요, 이 종이 접기를 당신한테 팔게요. 이거 얼마에 사고 싶어요?" 우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내고 싶어하는 지를 측정했습니다.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었어요. 종이 접기를 한 사람들과, 종이 접기는 하지 않고 외부 관찰자로 지켜보기만 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은 종이 접기를 한 사람들은 이게 정말 아름다운 종이 접기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그들은 그냥 외부에서 평가만 했던 사람들보다 이 종이 접기에 다섯 배나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생각해보죠. 만약 여러분이 종이 접기를 했다면, "나 이 종이 접기 너무 좋아, 하지만 나 말고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걸 알아." 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나 이 종이접기가 너무 좋아, 그리고 모두가 나만큼 좋아할거야" 라고 생각할까요? 둘 중에 어느 것이 맞을까요? 사실은 종이 접기를 한 사람들은 종이 접기를 더 좋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세상을 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자신들처럼 이 종이접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죠. 다음 조건에서는 이케아 효과를 실험했습니다. 종이접기를 좀 더 어렵게 만든거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일을 시켰습니다. 대신 몇몇 사람들에게는 종이 접는 방법에 관한 설명을 숨겼습니다. 원래는 종이 위쪽에 어떻게 종이접기를 하는지에 대한 작은 그림들이 있었죠. 몇몇 사람들한테는 그걸 그냥 지워버린 겁니다. 종이 접기가 더 어려워졌죠. 어떻게 됐을까요? 객관적으로 보면, 종이접기는 더 이상해졌어요. 더 어려웠으니까요. 이전 쉬운 종이 접기를 시켰을 때는, 만든 사람든 더 좋아했고, 평가한 사람은 덜 좋아했죠. 종이 접기가 더 어려워졌더니, 그 효과가 더 커졌습니다. 왜냐하면 만든 사람들이 이제 더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종이 접기에 여분의 노력이 더 들어갔으니까요. 평가자들은 어땠을까요? 왜냐하면 실제로 종이접기가 첫번째보다 점점 더 이상하게 되었든요. 이 실험은 우리가 물건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이제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상상해보세요, 제가 "당신 아이를 얼마에 팔겠어요?" 라고 물어보는겁니다. 추억이나 유대감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청나게 비싼 값을 부를겁니다. 물론 좋은 날에는요. (웃음) 하지만 약간 다른 걸 상상해보세요. 만약에 여러분이 아이가 없고, 어느날 공원에 갔다가 어떤 아이를 만나서, 마치 당신의 아이들처럼 아이들과 몇 시간을 놀아줬습니다. 그리고나서 여러분이 가려고 할때, 아이의 부모님들이 물어보는겁니다. "저기, 그건 그렇고, 그냥 떠나기 전에 하는 말인데, 혹시 관심있나 해서, 쟤네 팔고 있거든." (웃음) 어려분은 그 애들에게 얼마를 지불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는 안 쓸겁니다. 이건 왜냐하면 아이들이 소중하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이 누구이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우리 때문에 그런겁니다, 아이들이 우리와 이어져 있고, 같이 한 시간이나 관계 때문에 그런겁니다. 그나저나, 이케아 지침서가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이들에 딸려온 설명서를 생각해보세요. 그건 정말 힘들죠. (웃음) 그건 그렇고, 얘들이 제 아이들입니다, 당연하지만 정말 훌륭하죠. 여기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종이 접기를 한 사람들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것을 볼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 사물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만 더 하죠. 아담 스미스 대 칼 마르크스를 생각해보세요. 아담 스미스는 효율성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개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볼링 핀 공장의 예를 들었죠. 볼링 핀은 12가지 다른 단계가 있는데, 만약 한 사람이 12 단계를 모두 하게 되면, 생산이 굉장히 저조할겁니다. 하지만 만약에 첫번째 단계에 한 사람을 붙이고, 두번째 단계에 한 사람, 세번째 단계에 한 사람, 이런식으로 하면 생산이 엄청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은 산업 혁명과 효율성에 대한 굉장히 좋은 예시와 이유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칼 마르크스는 노동의 소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을 연결짓는 데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12 단계를 전부 만들었다면, 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겠죠. 하지만 만약 한 단계만 매번 만든다면, 아마 관심을 덜 가지게 될겁니다. 제 생각에 산업 혁명 기간에는 칼 마르크스보다 아담 스미스가 더 옳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어서 우리는 지금 지식 경제 사회에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지식 경제 사회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효율성이 아직도 의미보다 더 중요할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이제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사람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얼마만큼의 노력, 관심, 집중을 기울일 것인지, 어떻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것인지 말입니다. 사람들이 출근 중이거나 샤워를 하거나, 그럴 때 노동에 대해서 생각을 할까요? 갑자기, 마르크스가 우리에게 얘기해 줄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노동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보통 동기 부여와 임금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가 더 추가 되어야 합니다. 의미, 창조, 도전, 주인의식, 정체성, 자부심, 등등이요. 좋은 소식은, 만약 우리가 저 요소들을 모두 더해서 어떻게 우리 자신의 의미, 자부심, 동기 부여를 한다든가, 어떻게 직장에서 직원들을 위해 이용할 것인가를 고려한다면, 우리는 사람들이 더 생산적이고 행복해지도록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제가 6시간 내내 제 프로젝트의 시험 제작 원형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이건 제 자신의 프로젝트에 막일꾼같은 노동을 하는 것이죠. 이게 DIY나 개발자들이 실제로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의 건축계와 제조업계의 실상이죠. 엄청난 조립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애초에 물질들이 자기 스스로 형태를 갖추도록 만드는 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존재합니다. 오늘날의 공학은 나노 단위로 입자들을 다루며 전례없는 혁명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물질이나 생물이 모양이나 성질을 바꾸도록 만들고 실리콘 기반 물질 밖에도 계산할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심지어 "카드나노"라는 소프트웨어도 있어요. 나노로봇이나 약 배달 시스템 등을 3D로 디자인하게 도와주고 DNA를 이용해서 그런 기능적 구조들을 자가 생산하게 해주죠. 하지만 일상의 크기 수준에서 보면 아직 나노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건축과 생산 면만 보더라도 효율성이 높지도 않고, 에너지가 많이 드는데다 엄청난 노동력이 요구됩니다. 기반 시설 면에서 예를 하나만 들어 보자면, 파이프를 들어 보죠. 파이프들은 일정한 양의 물만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비싼 밸브나 펌프 등은 예외지만요. 우린 그것들을 땅에 묻고 만일 환경이 바뀐다든가, 지반이 움직인다든가 물의 수요가 바뀐다든가 하는 변화가 생기면 땅에서 파이프들을 일일히 들어내고 재설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나노 크기에서 프로그램이 가능한 적응성 물질과 건축이라는 두 가지 세계를 하나로 합쳐 보려고 합니다. 자동 기계 같은 것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단순히 인간을 대신할 만한 성능 좋은 기계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구축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가능한 물질을 말하는 겁니다. 이것을 바로 자가 조립이라고 합니다. 무질서한 각 부분들이 부분적 상호 작용만을 통해 하나의 질서 정연한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것을 일상의 크기에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간단한 재료들이 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에너지원과 밀접하게 관련된 물질들과 기하학입니다. 그리고 비활성 에너지도 필요하죠. 열, 흔드는 동력, 기력학, 중력, 자력 그리고 아주 세밀하게 계산된 상호 작용이 요구됩니다. 이런 상호 작용은 오류들을 수정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물질들의 모양이 바뀔 수 있도록 해 주죠. 이제 여러분께 저희가 한 프로젝트들을 몇 가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1차원, 2차원, 3차원 심지어 4차원까지도요. 1차원에서는- 이것은 스스로 접히는 단백질입니다. 기본 이론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따서 -- 이 경우엔 크램빈 단백질을 사용했습니다 -- 중추 부분을 떼내서 결합 부분이나 주위와의 상호 작용이 없도록 하고 작은 구성 요소들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탄성을 띠게 한 후 공중으로 이렇게 던졌다가 다시 받으면 아주 세부적인 요소들까지 완벽한 단백질 구조가 됩니다. 이것으로써 3차원 단백질 모형에 대한 사실적 정보와 그것이 어떻게 접히는지 등 여러 가지 기하학적 복잡성을 해결해 줍니다. 그래서 이것을 물리적, 직관적 모델로 삼아 연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2차원으로 바꾸어 평평한 판이 스스로 3차원 구조로 접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3차원의 경우, 작년에 저희는 TED글로벌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했습니다 "오토데스크(Autodesk)"와 아더 올슨(Arthur Olson)과 함께 저희는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부분들을 연구하여 미리 연결되어있지 안은 각각의 부분들이 스스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여 이런 유리 비커를 500개 만들었습니다. 이것들은 내부에 서로 다른 분자적 구조를 갖고 혼합될 수 있는 다양한 색깔들을 띱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모두 TED인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분자적 자기 결합이 일상적 크기에서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모형이 되었죠. 이것은 소아마비 바이러스입니다. 이것을 강하게 흔들면 부서집니다. 그리고 다시 이것을 아무렇게나 흔들면 저 스스로 연결되며 골격을 형성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무작위적 에너지를 통해 작위적인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훨씬 큰 스케일로도 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작년에 TED롱비치에서 우리는 설비를 만드는 설비 장치를 만들었어요. 가구 크기의 물질을 자기 결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요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커다란 회전 용기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그것을 빠르든 느리든 마음껏 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용기에 에너지를 더해 자기 결합에 관한 직관적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하면 대규모 구조물이나 제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4D라고 말했었죠? 오늘 저희는 처음으로 저희의 새 프로젝트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스트래타시스(Stratasys)"와의 합작품이고 4D프린팅이라고 합니다. 4D프린팅의 기본 개념은 다중적 3D프린팅을 통해 복합적 물질을 만드는 것입니다. -- 그리고 거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죠. 이것은 변환입니다, 만들어내자마자 이 부분들은 한 모양에서 다른 모양으로 스스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전선이나 모터없는 로봇과 같죠. 이 부분을 완전히 인쇄하면 다른 모양으로 자가 변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 오토데스크와 합작하여 '프로젝트 사이보그'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결합 특성을 가속시키고 어떤 부분이 언제 접힐지도 조절해 볼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것을 이용해 분자 단위의 자기 결합 시스템과 일상 크기 수준의 의 자기 결합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들은 복합 물질 성질을 띠게 제작된 부품들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시범입니다. 한 가닥을 물에 담그는 것으로 이것은 완전히 스스로 MIT라는 글자로 접힙니다. 제가 좀 편향적입니다. 이것은 다른 예인데, 이 가닥을 더 큰 물 통에 넣으면 3차원 구조인 정육면체으로 자기 변환합니다. 사람이 개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이것이 프로그램과 변환 기능이 직접적으로 물질 그 자체에 심어진 첫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미래에 더욱 조정하기 쉽고 유연한 기반 시설을 만들게 해 줄 기술이 될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은 아마 지금 '멋지긴 한데, 이걸 어떻게 환경 건설에 써먹는다는 거지? '라고 생각하시겠죠. 저는 MIT에서 실험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자기 결합 실험'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환경 건설에 쓰이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자기 결합 물질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몇 가지, 곧 응용이 가능한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매우 극단적인 환경입니다. 세상엔 건물을 짓거나, 현재의 건축 기술이 통하지 않는 환경들이 있습니다. 너무 방대하고, 위험하고,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등등 우주는 그런 아주 좋은 예이죠. 우리는 우주를 위한 특별 환경을 제작하려 합니다. 완벽한 가변성과 자기 결합성을 띠고 굉장히 효율적이며 변환 가능한 구조적 시스템으로요. 기반 설비 얘기로 돌아가 볼까요? 우리는 "지오신텍(Geosyntec)"이라는 보스턴의 회사와 합작하고 있습니다. 파이프 기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려고 하죠. 물의 양과 속도에 따라 자유롭게 늘어나거나 수축하는 배수관을 생각해 보세요. 어쩌면 연동적으로 출렁이면서 물을 저절로 운반할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면 비싼 펌프나 밸브가 필요없게 될 겁니다. 그 자체로 완벽히 조정 가능하고 유연한 파이프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구조물 건설의 힘든 현실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것들은 복잡한 세부 요소들을 이용하여 복잡한 방식으로 결합된 복잡한 구조물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기존 산업 방식으로부터 벗어나 세상을 재건설하고 재창조하는 것으로, 나노 척도부터 일상적 크기까지 여러 요소들이 결합하는 세계로 초대하려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좀 더 이러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환호) 2주 후면 제가 처음으로 거룩한 제퍼디(Jeopardy) 퀴즈쇼 무대를 밟은지 9주년이 되는군요. 제 말은, 9 년은 긴 시간이라는거죠. 제퍼디 쇼를 보는 평균 시청자 연령층을 고려하면, 즉 그 쇼에서 저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죽었겠죠. (웃음) 다는 아니에요, 몇 명은 아직 살아 있어요. 가끔 쇼핑몰 같은데서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똑똑한 체하는 사람으로 보이는거죠. 배는 이미 출항했는데, 이제는 너무 늦었죠. 좋든 싫든 저는 이상한 것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질 겁니다. 이걸 불평할 수는 없지요. 어느 정도는 그게 제 운명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시간동안 잡다한 지식의 창고에 깊숙히 들어가 있었지만요. 그렇지 않으면, 십대 때 바로 깨달았을거에요. *커크 선장(Captain Kirk)*의 중간 이름을 아는 것이 여자애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는 것을요. (* 커크 선장: 스타트랙에 나오는 주인공) (웃음) 그 결과 저는 많은 세월 아는 척 하는 부류로 깊이 빠져있었지요. 시간을 더 거슬러 가보면 모든 것은 그곳에서 출발했어요. 저는 방금 읽은 책에서 알아낸 여러 가지 대단한 사실을 가지고 부모님을 늘 괴롭하는 아이였죠. 헬리 혜성이나 거대 오징어, 혹은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파이나 뭐 그런 것들 있잖아요. 이제 10 살 난 제 아들이 저한테 똑같이 하지요. 얼마나 귀찮은지 잘 알고 있어요. 제 업보지요. (웃음) 그리고 저는 퀴즈쇼를 좋아해요. 매료되었죠. 1979년에 유치원에 처음 갔을 때 울었던 일을 기억해요.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할리우드 스퀘어즈"와 "패밀리 퓨드"와 같은 TV 프로그램을 못보는 것도 슬펐거든요. 퀴즈쇼들을 그리워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80 년대 중반에 "제퍼디" 쇼가 다시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학교가 끝나면 그 쇼를 보기 위해 집으로 뛰어왔던 것을 기억해요. 그 쇼에서 우승하기 전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쇼였어요 저희 가족은 외국에 살아서, 아버지가 일하셨던 한국에 살았는데, 영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은 하나 밖에 없었지요. 바로 미군 방송(AFN)이었죠. 한국어를 할 줄 모르면, 그 채널 밖에 볼 게 없었죠. 저와 제 모든 친구들은 매일 집에 달려가 제퍼디 쇼를 봤어요. 저는 항상 그런 잡학에 빠진 아이였죠. 80년대 후반에는 부모님과 "트리비얼 퍼슈트 게임" (잡학 지식을 다루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었고 그 게임이 한창 유행이었을 때 제 걸 가질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해요. 엄마 아빠를 이길 수 있는 잡다한 지식을 알고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우월함이 있었어요. 아빠가 모르는 비틀즈에 대한 루머를 알고 있을 수 있지요. 그러면 아하, 아는 것이 힘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죠. 딱 알맞은 곳에 알맞은 사실을 써먹는 거죠. 한 번도 이것이 올바른 진로이고, 잡학을 전공하거나 또는 전문 퀴즈쇼 출연자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쳐준 지도 상담 선생님은 없었어요. 너무 어린 나이에 소모해버렸지요. 그걸 가지고 뭘 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하지 않았어요. 컴퓨터 공학이 좋은거라고 해서 그걸 전공했어요.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었지요. 좋은 프로그래머는 아니고, 2004년 제퍼디 쇼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 특별히 행복한 프로그래머도 아니었지만, 제가 하던 일이었어요. 제 컴퓨터 전공으로 인해 두배로 이이러니 했던 것은 몇 년 후에, 아마 2009년 쯤이었을거에요. 제퍼디 쇼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좀 이른 감이 있지만, IBM에서 슈퍼 컴퓨터를 만들어서 제퍼디 쇼에서 당신을 이기고 싶다는데요. 출전하실 건가요?" 그 일에 대해 처음 들었던 거에요. 물론 참가하겠다고 했지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첫째, 제퍼디 쇼에 출연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재밌어요. 바지를 입은 채로 할 수 있는 가장 재밌는 일이에요. (웃음) 그리고 저는 출연료가 없어도 나갔을 겁니다. 다행히도 그들은 그런 사실을 몰랐지만 아비스(Arby's) 레스토랑 할인권을 얻기 위해 출연할 수도 있었어요. 저는 그냥 제퍼디 쇼가 좋아요. 항상 그랬어요. 둘째로, 저는 괴짜에다가 이 일이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어요. 사람과 컴퓨터가 퀴즈쇼에서 대항하는 것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라고 늘 생각했던 것이죠. 이제 제가 그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라고 하지 않았을 거에요. 참가를 결심한 세번째 이유는 제가 이길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였지요. 몇몇 인공 지능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제퍼디 쇼에서 우승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컴퓨터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사람들은 그런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영어와 같은 자연어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이중 의미, 말장난, 속임수를 이해해서 단서의 의미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짜기는 힘듭니다. 사람이라면 3, 4 살난 어린 아이정도는 할 수 있지만, 컴퓨터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저는 애들 장난 같은 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네, 제가 컴퓨터를 무찌르고 인류를 구할 거에요. (웃음) 하지만 몇 년이 흐르고, IBM은 돈과 인력을 쏟아붇고 프로세서 연산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어요. 그들이 가끔씩 새소식을 알려줬는데 조금씩 걱정이 되었습니다. 질문에 답을 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관한 논문을 읽었는데 그래프가 있었어요. 제퍼디 쇼 문제에 대한 성능을 나타내는 분산형 차트였어요. 꼭대기에 제퍼디 쇼 우승자들을 나타내는 수만 개의 점들이 찍혀있었지요. 점들은 각각 -- 응답된 단서에 대한 답변된 문제의 수라고 생각했는데, 질문된 답변의 숫자인 것도 같아요 -- 대비 응답의 정확도를 나타냅니다. 즉 컴퓨터가 도달해야하는 일정한 성능 수준이 있는거에요. 처음에는 무척 낮았지요. 이 영역에서 경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후 그래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승자 집단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요. 분산형 차트의 우측 상단을 보면 진한 점들이 있는데, 검은색으로요. 다른 점들과 색깔이 다르죠.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측 상단의 검은 점들은 제퍼디 쇼에서 74회 우승한 켄 제닝스의 것이다." (컴퓨터의) 선 그래프가 저를 향해 오는 것을 봤지요. 그 때 저는 깨달았어요. 이거구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다가올 때 이렇게 느껴질 겁니다. (웃음) 터미네이터의 사격 조준 장치가 아니에요.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작은 선이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고,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에 말이죠. 그 경기는 결국 일 년 후에 열렸습니다. 제게 익숙한 제퍼디 쇼와는 매우 달랐어요. 평소의 LA에 있는 제퍼디 쇼 세트장에서 하지 않았죠. 왓슨은 움직일 수 없어요. 왓슨은 실제로 매우 거대하죠. 수천 개의 프로세서와 테라바이트의 메모리, 즉 수조 바이트의 메모리로 이루어졌지요. 항온 항습 조절 장치가 설치된 서버실로 들어갔어요. 지금까지 그곳에 들어가 본 제퍼디 쇼 참가자는 저 밖에 없어요. 아무튼 그래서 왓슨은 움직일 수 없죠. 다른 사람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이 참배를 가야만 합니다. 저와 다른 '인간' 참가자들이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눈덮인 숲 속에 있는 이 비밀 IBM 연구소에 잔뜩 긴장한 채 모였지요. 컴퓨터와 경쟁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우린 바로 컴퓨터가 홈경기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대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왓슨 로고가 있었죠. 마치 시카고 불스와 농구 경기를 할 때 홈 경기장 코트 한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관중석은 그들이 사랑하는 작은 컴퓨터를 응원하는 IBM의 임원진들과 프로그래머들로 가득 찼지요. 수백만 불을 이 프로젝트에 쏟아 붓고, 인간을 이겨버리기를 희망하면서 "왓슨 화이팅! "같은 응원 팻말을 들고 있었고, 컴퓨터가 한 문제씩 맞출 때마다 자식이 출전한 엄마들처럼 환호했죠. 사람들이 "왓슨(W-A-T-S-O-N)"이란 글자를 배에 썼죠.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배에다가 "왓슨"을 쓰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별로 기분 좋은 장면은 아니죠. 하지만 그들이 맞았어요. 그들이 정말 옳았죠. 여러분이 이 쇼를 녹화해 놓았다면 다 얘기해버리고 싶지는 않지만, 왓슨이 쉽게 이겨버렸어요. 단상 뒤에 서서 작은 곤충 모양의 버튼 누름 장치가 내던 소리를 기억해요. 버저를 누르기 위한 로봇 손가락이 있었죠. 그리고 그 기계가 틱틱틱 소리를 내는 동안 저는 이제 끝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물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마치 80년대의 디트로이트 공장 노동자가 조립 라인에서 로봇이 자신이 하던 일을 대신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 기분을 느꼈어요. 퀴즈쇼 참가자가 처음으로 구식이 되어버린 직업 같았어요. 생각하는 컴퓨터가 나오는 이런 새로운 시대에 말이죠. 그리고 아직 끝이 아니에요. 뉴스를 보신다면, 가끔 보실텐데, 저는 항상 보고 있지요. 약국에서 이제는 약사가 하던 일을 대신해서 로봇이 자동으로 처방전에 맞는 약을 조제하고, 많은 법률회사들이 보조원을 없애고 있는데, 사례에 맞는 법률과 변호사와 판결문을 대신 정리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이죠. 그 일에 더 이상 보조 인력이 필요없어요. 또 야구나 축구 경기에서 점수표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를 읽었어요. 그리고 마치 사람이 경기를 보고 평가를 하는 것처럼 그 경기에 대한 기사를 만들어내지요. 이 새로운 기술들이 그들이 대체한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거나 창조적인 일을 하지 못한 다는 것은 분명해요. 하지만 그들은 빠르고, 결정적으로 훨씬 저렴하지요.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죠. 경제학자들이 이 새로운 기술의 결과에 대해 말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새로운 레져의 황금시대로 들어서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왓슨과 그의 디지털 형제들이 모든 귀찮은 일들을 대신 할 테니깐요. 그와 정반대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중산층 안에서 또다른 계층이 생기는거죠. 새로운 기술에 의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빼았깁니다. 이건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에요,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이죠. 저는 경제학자가 아닙니다. 저는 일자리를 빼았기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아요. 정말 의기소침해지죠. 끔직한 일이에요. 제가 잘하던 일이 하나 있었는데, IBM이 수천만 달러과 똑똑한 사람들, 또 수천 개의 병렬 처리된 프로세서를 투자해서 그것을 빼았아갔고, 또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럴거에요. 전국 TV 방송에 출연해서 좀 더 빠르게, 좀 더 잘 할 수 있겠죠. 그리고선 "미안하네, 켄, 더이상 당신이 필요없게 됐어." 라고 말하겠지요. 단순히 덜 중요한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이상으로 일을 컴퓨터한테 맡겨버리는게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전에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실 거에요.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그 일을 대신하는 기계가 생겼고, 더 이상 전화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뇌에서 공간적 관계를 다루는 해마가 실제로 줄어들었고, GPS와 같은 도구를 쓰는 사람도 더 이상 방향 감각 기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쇠퇴했다는 실제 증거를 보았어요. 단지 차 계기판 위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따라갈 뿐이죠. 결과적으로 우리 뇌에서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들이 작아지고 멍청해집니다. 컴퓨터가 지식과 기억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보다 나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어요. 우리의 뇌가 그렇게 줄어들고 쇠퇴하게 될까요? 우리 문화가 지식을 더 낮게 평가하게 될까요? 아는 것의 중요성을 믿어왔던 사람으로써 제게는 매우 무서운 생각입니다. 생각할수록 아니라는 것을, 아직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가 아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저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믿어요. 머리 속에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 그래, 잠깐만. 구글에서 검색해볼께" 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나은 점 말이지요. 부피의 장점이 있고, 시간의 장점이 있지요. 먼저 부피의 장점은, 요즘 세상의 복잡함에 어울리지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르네상스 시대의 남자나 여자는 르네상스 시대에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인류가 시도한 모든 분야에 대해 알기란 불가능합니다. 너무나도 많아요. 인류가 가진 정보의 양이 약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인류가 가진 모든 정보의 총합이요. 말인즉슨, 지금부터 2014년 말까지 기가바이트 단위로 지난 천 년동안 인류가 가진 양만큼의 정보를 새로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제 18개월마다 두배로 되는거에요. 우리가 내릴 수많은 큰 결정들이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두려운 일입니다. 어느 학교를 갈 것인지? 어느 전공을 할 것인지?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이 직장이나 저 직장을 택할 것인지? 옳은 판단을 요구하는 결정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사실에 근거한 판단을 요구하죠. 만약 이런 사실들을 우리 뇌의 손끝에 두고 있다면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가 있지요. 한편, 만약 모든 걸 한꺼번에 찾아보려고 한다면 문제가 생길거에요. 제가 찾아본 내쇼널 지오그래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대통령 선거에서 대외 정책을 이유로 투표를 한 유권자 중의 80% 정도는 지도에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을 찾지 못했지요. 그런 첫번째 단계를 딛지 못하고서 미 대외정책을 통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다른 수천 가지의 정보들에 대해 정말 찾아볼 수 있을까요? 분명히 그렇지 못할겁니다. 어느 순간에선가 이렇게 말할거에요. "그거 알아? 너무 알아야 할게 많아. 망했어." 그리고선 충분한 정보 없이 결정을 내리겠지요. 또 하나는 모든 정보를 손끝에 두어 얻을 수 있는 시간적 장점입니다. 늘 틸리 스미스(Tilly Smith)라는 작은 소녀의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요. 그 아이는 영국 서레이(Surrey)에 사는 10살난 소녀였어요. 몇 년 전에 부모와 함께 태국의 푸켓으로 휴가를 갔지요. 어느 날 아침 부모에게 달려와서는 "엄마, 아빠, 해변에서 빨리 떠나야 해요. "라고 말했죠. 부모는 "무슨 소리니? 우린 이제 막 왔잖아. "고 했고, 그 소녀는 "지난 달 커니 선생님의 지리학 시간에 썰물이 갑자기 빠져나가고 파도가 저 멀리서 휘저으면 쓰나미의 징조라고 했어요. 그리고 곧 해변에서 피해야 한댔어요." 만약 10살 난 딸이 여러분에게 와서 이렇게 얘기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아이의 부모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서는 결국 딸의 말을 믿기로 했지요. 그리고 해상 구조원에게 얘기하고, 호텔로 되돌아 갔습니다. 그리고 해상 구조원은 해변에 있던 100 명의 사람들을 피신시켰지요. 다행히도, 그 날이 바로 박싱 데이 쓰나미가 일어난 날입니다. 2004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었죠. 동남 아시아와 인도양 주변에 걸쳐 발생해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 곳, 마이 카오(Mai Khao) 해변에서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요. 그 소녀가 한 달 전 지리학 시간에 선생님께 배운 내용을 기억한 덕분입니다. 지식이 그렇게 쓸모가 있을 때 -- 저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요. 한 가지 지식에 대한 힘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바로 정확한 순간과 장소에서 기억해 낸 그 지식이죠 -- 보통 실제 삶보다는 퀴즈 쇼에서 더 보기 쉬운 일이지요. 하지만 이 경우는 실제 삶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항상 실제 삶 가운데서 일어나지요. 쓰나미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일 수도 있어요. 회의나 구직 인터뷰나, 첫 데이트 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인간 관계를 부드럽게 할 수도 있죠. 두 사람이 같은 지식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말이지요. 어디서 왔는지 말하면, "아, 그래요. "라고 말하겠죠. 아니면 모교나 직장에 대해 말할 때 그곳에 대한 작은 것을 알고 있다면 이야기를 계속 이끌어가기에 충분합니다. 누군가 당신에 대한 것을 알고 있기에 만들어지는 공유된 연결고리를 사람들은 매우 좋아합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당신에 대해 알기 위해 시간을 투자한 것과 같으니까요. 때로 시간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죠. "잠시만, 당신은 노스 다코타의 파고에서 왔죠. 뭐가 생각나는지 한 번 봅시다. 아, 맞아요. 로저 마리스가 파고 출신이죠." 이런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짜증 날 뿐이에요. (웃음) 18세기 영국의 신학자이자 철학가로 존슨 박사(Dr. Johnson)의 친구인 사무엘 파(Samuel Parr)는 "한 가지를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 낫다" 고 말했지요. 제 삶에서 신조가 있다면, 아마도 바로 그 말일거에요. 저는 항상 우리가 아는 것 -- 지식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믿었어요. 우리가 배우고 우리 머리 속에 넣고 다니는 것들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개인과 종족으로서 정의합니다. 지식이 쓸모 없게 된 세상을 살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문화적 교양이 작은 전문성의 거품으로 대체된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아무도 우리의 문명을 한데 묶어 줄 공통의 유대성이 없다는 얘기지요. 산 속 어딘가에 앉아있는 마지막 잡학 전문가가 되고 싶지 않아요. 주도(主都)나 심슨(Simpsons)에 나오는 인물 이름이나 아바(Abba)노래의 가사를 혼 자 읊조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말입니다. 저는 거대한 문화 유산을 우리 모두 공유하고 기계, 검색 엔진, 스마트 폰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그 지식을 알 때 우리의 문명이 작용한다고 느낍니다. 영화에서 왓슨과 같은 컴퓨터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결론이 좋게 끝나는 법이 없지요. 이런 영화들은 결코 아름다운 이상향을 그리지 않습니다.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나 "2001"에 나오는 우주선 출입구에서 빨려나간 우주인처럼 항상 끔찍하게 잘못되고 말지요. 저는 지금이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가 어떤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느껴요. 이것은 지도력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누가 미래를 이끌어가냐라는 문제가 되니까요. 한편으로 우리는 새로운 황금 시대인 인류 역사의 어떤 때보다 광범위하게 정보에 접근 가능한 시대, 손끝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시대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울한 반이상향에서 살 가능성도 있어요. 기계가 지배하고, 우리가 아는 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결정해버리고 지식은 가치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모든 게 구름(cloud)속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느라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지요. 여기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어떤 미래에서 살고 싶은지 압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그 선택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궁금해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탐구적인 사람이 됨으로써 그 선택을 할 수 있어요. "글쎄, 종이 울리면 수업은 끝날거야. 더는 배울 필요가 없어. "라고 말하지 않고, "내 학위를 드디어 다 끝마쳤어. 내 인생에서 공부는 끝이야.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을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힘써야 합니다. 주변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을 가져야 해요. 바로 제퍼디 쇼에 나오는 사람들이 탄생한 배경이에요. 이 잘난 척하고, 영화 레인맨 주인공같은 특수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집에 앉아 전화번호부를 외우고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어요. 많은 경우 이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주변의 세상에 관심이 폭넓게 많고,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죠. 또 어떤 주제던지 지식에 목말라 해요. 우리는 이 둘 중 하나의 세상에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와 우리가 아는 지식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세상에 살 수도 있고, 왓슨같이 미래에서 온 악한 슈퍼 컴퓨터에 모든 것을 맡겨버린 세상에 살 수도 있어요. 여러분, 선택은 여러분의 것이에요. 감사합니다. 자, 어디 집에 로봇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손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많지는 않군요. 자, 손을 드신 분들 중에서 룸바(Roomba)말고 다른 로봇을 가지고 계신 분은요? (로봇 청소기의 상품명) 한두 분밖에 없군요. 괜찮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로모티브(Romotive)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요. 저와 다른 스무 명의 괴짜들이 문제 해결에 몰두하고 있어요. 저희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려고해요. 여러분이 여덟 살이든, 여든 살이든 말이에요. 아주 어려운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작고 휴대가 가능한 로봇을 만드는 것은 가격이 적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정말 집에 가져가서 아이들 주변에 놓고 싶은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로봇은 섬뜩하거나 으스스한 것이면 안되지요. 로봇은 친근하고 귀여워야 합니다. 여기 로모(Romo)를 만나보세요. 로모는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 좋아하시는 아이폰을 두뇌로 사용하는 로봇입니다. 아이폰 프로세서의 능력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고 시각 입력장치를 갖춘 로봇을 150불에 만들 수 있었지요. 과거 이런 종류 로봇의 가격에 1% 정도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로모가 깨어나면, 탄생 모드로 들어갑니다. 실제로 아이폰에 달린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서 제 얼굴을 따라오죠. 제가 고개를 숙이면 저를 따라합니다. 신중한 녀석이에요. 시선을 제게서 떼지 않지요. 제가 이쪽으로 오면, 돌아서 저를 따라오고. 제가 이리로 오면 -- (웃음) 똑똑한 녀석이에요. 제가 가까이 가면, 다른 생물들처럼 무서워하지요. 많은 면에서 로모는 스스로의 생각을 가진 애완 동물과도 같습니다. 고마워, 꼬마 친구. (재채기 소리) 저런! 만약 세계를 탐험하고 싶다면 -- 오, 이런, 로모가 피곤하군요 -- 로모와 함께 세계를 탐험하고 싶다면 다른 iOS 기기와 연결하면 됩니다. 여기 아이패드가 있어요. 로모가 여기로 동영상을 보내줍니다. 로모가 보는 모든 것을 저도 볼 수 있어요. 로봇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거지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앱이라서 여러분 아이폰에 이 앱이 설치되어 있으면 말 그대로 로봇을 공유해서 조종할 수 있고 같이 게임을 할 수도 있어요. 아주 빠르게 보여드릴께요. 로모는 실제로 비디오를 전송해요. 여러분은 저와 모든 TED 관중들을 보실 수 있지요. 로모 앞에 이렇게 서고 조종하고 싶으면 이렇게 움직이게 할 수 있어요. 주변을 돌아다니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저는 항상 천오백 명의 TED 관중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사진을 한 장 찍도록 하지요. 그리고 아이패드에서 컨텐츠를 쓸어내려 보는 방식대로 로모의 카메라 각도를 조정할 수도 있어요. 자 여기 여러분 모두를 로모의 눈을 통해 볼 수 있군요. 마지막으로 로모는 제 분신이기 때문에 로모를 감정을 통해 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참여해서 로모를 신나게 하자고 말할 수 있는거지요. 하지만 로모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말 그대로 완벽하게 직관적인 것을 만들고 싶어했다는 점이에요. 로모를 운전하는 법을 가르칠 필요가 없어요. 혹시 로봇 운전해보고 싶으신 분 계시나요? 좋아요. 멋져요.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요, 스콧(Scott). 더 멋진 건, 로봇을 조종하기 위해 같은 공간 안에 있지 않아도 된다는 거에요. 양방향으로 영상과 음성을 두 기기 사이에 전송합니다. 브라우져로 접속하는 바퀴달린 스카이프(Skype) 같은거지요. 방금 원격 조종에 대해 얘기했는데, 아주 멋진 예가 있어요. 예를 들어 여덟 살 난 아이폰을 가진 꼬마 여자 아이가 있어요. 엄마가 로봇을 사주었지요. 아이는 아이폰을 로봇에 꽂고, 나라 저 반대편에 사는 할머니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할머니는 로봇에 접속해서 손녀와 함께 매일 밤 15분 동안 숨바꼭질을 할 수 있죠. 그렇지 않으면 일년에 한두번 밖에 손녀를 보지 못할텐데 말이죠. 고마워요, 스콧. (박수) 이런것들이 오늘날 로모가 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일들입니다. 이제 저희가 미래에 만들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강연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건 우리 엔지니어들 중 한 명인 돔(Dom)이 실제로 한 주말 동안 만든건데요, 블로키(Blocky)라 불리는 구글의 오픈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의미론적 코드 블록을 끌어 놓아서 로봇에게 여러분이 원하는 동작을 하도록 만들 수 있어요. 로모의 동작을 만들기 위해 어떤 코딩을 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로모가 왼쪽에서 하는 동작을 그대로 브라우져에서 흉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좋아하는게 있으면 로봇에 입력해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어요. 실생활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거지요. 여러분이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세상에 로봇을 가진 다른 모든 이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즉 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로봇들은 사실상 서로 배우는 거지요. 모든 사람이 훈련시킬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이유는 개인용 로봇의 가장 유용한 활용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활용은 모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여러분의 집에 로봇이 있게 된다면, 로봇이 바로 여러분의 상상을 실제로 만들어 줄거에요. 미래의 개인용 로봇이 어떤 것인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지만,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10년 후에나 일어나거나, 100억 불이 든다던가, 큰 인간형 로봇은 아니라는 것은 알아요. 개인용 로봇의 미래는 오늘날 일어나고 있고, 로모 같은 작고 똑똑한 로봇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같은 사람들의 창조성에 달려있지요. 여러분 모두가 로봇을 가지게 되는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무엇을 만들지도 너무 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자, 저희 학교의 성과에 대해 얘기할께요. 볼티모어 카운티 메릴랜드 대학, UMBC에서는 예술 및 인문 과학 및 공학 분야에 걸쳐 모든 분야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특별히 중요한 점은 일반적으로 학업 상위권에 위치하지 못했고 특정 분야에서 특출나지 않았던 학생들과 유색인종 학생들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저소득층의 아프리카계와 라틴아메리카계 학생들을 도와서 어떻게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지를 배웠다는 것입니다. 제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께요.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요. 벌써 50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알라배마의 버밍햄에서 9학년이었을 때부터 말이죠. 항상 A학점을 받기 좋아하고, 수학을 사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고, 또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하곤했던 꼬마였어요. 선생님이 "여기 10문제를 푸세요." 라고 하면, 이 작은 뚱뚱한 아이는 "10 문제 더 내 주세요." 라고 하곤했죠. 그러면 모든 학생들이 "프리먼, 입 닥쳐. "라고 말하곤 했어요. 그리고 매일 저를 걷어차는 아이가 있었죠. 그래서 전 항상 이렇게 묻고 했어요.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아이들이 배우는 걸 정말 좋아하게 될까?" 그리고 놀랍게도 교회에 정말 가고 싶지 않았던 어느 날, 예배당 뒤에 앉아 수학문제를 풀며 시간을 때우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얘기하는 것을 들었어요. "우리가 아이들을 이곳 버밍엄의 평화로운 시위에 참가하게 한다면 아이들도 옳고 그름의 차이를 알고, 최고의 교육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고선 부모님께 "저 사람이 누구에요? "라고 물었더니, 마틴 루터 킹 목사라고 얘기해 주시더군요. 그리고는 부모님께 말했죠. "난 가야해. 난 가고 싶어. 시위에 참가할꺼야." 부모님은 "절대 안돼." 라고 하셨죠. (웃음) 그리고 그 일은 부모님을 난처하게 만들었어요. 그 당시에는 솔직히 부모에게 말대꾸하는 일은 없었죠. 하지만 전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아빤 위선자들이야. 날 교회로 데려가서 그 강연을 듣게 해놓고선 그 사람이 나에게 참가하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는 거잖아." 부모님들은 밤새 고민에 빠졌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제 방에 오셨어요. 한숨도 못주무셨죠. 말그대로 울고 기도하고 또 생각하셨어요. "감옥에 잡혀가게 될 지도 모르는데 이 12살 난 아이를 시위에 참가하게 해야 할까요?" 결국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셨죠. 그 결정을 저에게 말씀해주러 오셨을 때 처음에는 의기 양양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개와, 소방 호스들이 생각나면서 정말 무서워졌어요. 정말 그랬어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사람들이 때로 용감한 일을 할 때 꼭 그들이 용감하다는 것은 아니란 거에요. 단지 그 일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는 걸 의미하죠. 저는 더 나은 교육을 받길 원했어요. 물려받는 책은 받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에 단지 좋은 선생님들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자원이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시위의 결과로 일주일 간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킹 목사님이 부모님과 함께 오셔서는 "지금 너와 같은 아이들이 한 일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거란다. "고 하셨죠. 오늘날 미국 인구의 2/3가 1963년 이후에 태어났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어요. 그들에게는 "버밍햄의 어린이 십자군" 이야기가 여러 방법으로, 만약 TV에서 본다면 말이죠, 마치 우리가 1863년의 "링컨"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을 거에요. 그것은 역사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깨달았는가입니다. 놀랍게도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아이들이 그들의 교육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배우고 싶어하고, 질문하기를 좋아하는 열정을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특히 중요한 점은 지금 제가 이끄는 메릴랜드 대학 볼티모어 카운티, UMBC가 제가 킹 목사와 감옥에 갔던 1963년에 세워졌다는 것이죠. 또한 이 대학이 설립된 것이 특별히 중요한 점은 아시다시피 남부에 있는 메릴랜드의 우리 주에서 가장 처음으로 모든 인종의 학생들에게 개방된 학교였습니다. 흑인과 백인, 그리고 다른 인종들이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었죠. 50년 간의 실험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실험은 바로 미국의 교육 기관과 대학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와서 배울 수 있고, 함께 작업하고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학습하고, 그 경험에서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것이 가능한가? 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 실험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우리가 예술, 인문, 그리고 사회 과학 분야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60년대 동안 그 작업을 시작했어요. 우리는 법학과 인문학의 모든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양성했지요. 위대한 예술가를 배출해 냈어요. 베켓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죠. 많은 학생들이 연극에 참여했어요. 대단한 일이었죠.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은 미국이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것과 같았어요.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는 흑인 학생들이 성공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자료를 보았을 때, 사실 일반 학생들도 대다수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결과, 우선 하위 계층의 아프리카계와 히스패닉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로버트와 제인 마이어호프같은 자선가들이 "돕고 싶다"고 말했지요. 로버트 마이어호프는, "왜 TV에 나오는 흑인 아이들은 농구가 아니면 긍정적인게 없는거죠? 긍정적인 것을 할 수 있도록 바꾸고 싶어요." 라고 했죠. 그 생각을 받아들여, 메이어호프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점은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것이죠, 어떻게 이 나라의 흑인 학생들을 과학, 공학 박사를 마칠 수 있도록 이끌 것인가 하는 것이었죠. 아주 큰 일이에요. 저에게 박수 쳐주세요. 큰 일을 해냈죠. 정말 큰 일이에요. 아무럼요. (박수)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소수민족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꽤 놀랍지만 미국인도 포함됩니다. 만약 모르고 계셨다면, 과학과 공학 분야의 전공을 선택한 흑인과 히스패닉의 20%만이 실제로 과학 및 공학 전공으로 졸업하는 반면, 백인의 32%와 아시아계 학생의 42% 만이 실제로 그 분야로 졸업을 하고 성공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무엇이 도전 과제인가 하는 것이죠. 물론 일부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정의 문제입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강화해야지요. 그러나 다른 부분은 대학 내 과학 및 공학의 문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높은 SAT 점수와 많은 AP 점수를 가진 학생들도 국내의 가장 권위있는 대학의 의대나 공대에 들어갔다가 전공을 바꾸어 졸업합니다. 다소 충격적이게도 우리가 찾아낸 첫번째 이유는 첫 해 과학 과목을 잘 하지 못해서였습니다. 사실, 국내 어디에서든 첫 해 과학과 공학 과정을 제거 과정이나 장애물 과정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주변에 의대나 공대로 입학해서 첫 해나 둘째 해에 전공을 바꾼 사람을 알고 계신가요? 이것의 미국의 문제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절반이네요. 네, 네, 잘 알고 있어요. 흥미로운 것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똑똑하고 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소수민족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들 중 지금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네 가지 일들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높은 기대입니다. 학생들의 학업 준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성적, 교과 과정의 엄격함, 시험 보는 기술, 태도, 내재된 열망,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이 성공하게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그렇게 준비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중요한 점은 차이를 만드는 것은 힘든 노력이라는 것이죠. 얼마나 똑똑한지, 혹은 얼마나 똑똑하다고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똑똑하다는 건 단지 배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배우는 것이 즐겁고 좋은 질문들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죠. 노벨상 수장자인 I.I. 라비는 뉴욕에서 자랄 때 친구들의 부모들은 모두 "학교에서 뭘 배웠니? "라고 묻는 반면에 그의 유대인 어머니는 "이지야, 오늘 좋은 질문을 했니? "라고 물었다고 얘기했지요. 즉 호기심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져야하고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도록 북돋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높은 기대의 결과로, 도움을 주고자 할 학생들을 찾고 그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살아남는 것뿐만 아니라 최고가 되게 하고, 누구보다 뛰어나게 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흥미롭게도, 예를 들면 1학년 과정에서 C를 받은 학생이 의예과를 가고 싶어하면, 재수강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줍니다. 왜냐하면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든든한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모든 기초는 다음 단계에 차이를 가져옵니다. 그 학생은 과정을 재수강했어요. 그리고 UMBC를 졸업하고 나서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첫번째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첫번째 흑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버드에서 일하고 있지요. 멋진 이야기죠. 그를 위한 박수 부탁합니다. (박수) 둘째, 단지 시험 점수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시험 점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죠. 한 여학생은 성적은 좋지만 시험 점수가 충분히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녀에게는 매우 중요한 특징이 있었어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 동안 한 번도 학교에 빠진 일이 없었어요. 그 안에 열정이 가득한거죠. 그 학생은 계속 공부해서, 지금은 홉킨스대학에서 의학박사를 마쳤습니다. 신경 과학 분야에 박사학위를 받고 정신과 교수로 있어요. 그녀와 지도교수는 비아그라를 당뇨병 치료에 전용하는 치료법에 대해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를 위해 박수를 쳐주세요. 박수 부탁해요. (박수) 즉 높은 기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학생들 사이에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죠. 과학과 공학을 생각할 때 너무 치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잘 아실겁니다. 학생들은 그룹으로 활동하는 것을 배우지 않아요. 우리가 그룹으로 하는 일은 서로를 이해하도록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어떻게 좋은 질문을 하는지를 배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분명하게 개념을 설명하는 방법도 배우지요. 아시다시피, A학점을 받기 위한 방법 중 하나지요. 또 한편으로 다른 이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또한 책임감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 공동체를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로 연구자를 만들기 위한 연구자가 필요합니다. 예술가를 키우는 예술가가 필요하다거나, 사회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야 한다든지, 어떤 분야 - 특히 과학, 공학, 예술도 마찬가지로 - 예를 들어, 학생들을 그 분야로 이끌기 위한 과학자가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 학생들은 연구실에서 정기적으로 실습을 합니다. 아주 좋은 예로는, 몇 년 전 볼티모어에 눈보라가 칠 때 우리 대학의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에서 일하는 한 사람이 며칠 후에나 연구소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러자 모든 학생들은 실험실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었죠. 싸가지고 온 음식을 먹으며 그곳에 있었어요. 연구실에서 실습을 계속했습니다. 그 일을 과제로 본 것이 아니라 삶으로 생각한거죠. 그들은 에이즈 연구를 하고 있었어요. 놀라운 단백질 구조를 보고 있었던거에요. 흥미로운 것은 하나하나가 그 일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공동체에 속해있을 때 높은 기대를 가질 수 있고 연구자를 위한 연구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교수가 되고자 하는 이들도 교실에서도 학생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담당 직원을 호출해서 이렇게 말한 교수를 잊지 못해요. "우리 강의에 참석하는 한 젊은 흑인 학생이 단지 그 작업에 열중하지 않는 것 뿐 아니라, 노트 필기도 하지 않아요. 얘기를 한 번 해봐야겠어요." 중요한 것은 교수진들이 모든 학생을 관찰하고 누가 정말 참여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어떻게 이 학생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지 봐야겠어 담당 직원을 도와줘야지. "라고 말하는 것이죠. 이런 연결을 통해 그 젊은이는 오늘날 실제로 듀크 대학에서 신경 공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에게도 큰 박수 보내주세요. (박수) 결국 우리는 단지 평가를 위한 교육이 아닌 어떤 것이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교육 과정을 재설계의 필요성을 깨닫고 화학과 물리학 과정을 재설계하였습니다. 이제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재설계하려 하고 있어요. 많은 학생들이 강의 시간에 지루해 하기 때문이죠. 알고 계시나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과 대학 과정의 많은 학생들이 단지 교실에 앉아 누군가가 얘기하는 것을 듣고 싶어하는게 아닙니다. 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 일은, 저희 화학 발견 센터 홈페이지를 보시면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과정을 어떻게 재설계하여 협동과 기술의 사용을 강조하고 교내 생명 공학 회사들의 연구과 제를 이용하는지,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론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 이론을 어떻게 스스로 배우게 하는지 보러옵니다. 메릴랜드의 우리 대학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고, 점점 더 많은 과정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교육 혁신이라 불리지요.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제 단지 과학과 공학 뿐 아니라 사회 과학, 인문학, 예술, 교육학과, 특히 여성을 위한 IT 분야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2000년 이후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는 여성의 수가 79%나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는 바는 학생들과 공동체를 구축하고, 여성, 소수 학생들과 평범한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진과의 협동 작업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도움이 되는지의 여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스스로를 알고 있기만 하면 놀랍게도 꿈과 가치가 세상의 모든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열두 살때 버밍엄 감옥에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을 때 어느 날 버밍햄의 이 작은 흑인 아이가 150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있고, 단지 경쟁을 하는 곳이 아닌 배우기를 즐기고, 최고가 되는 것을 즐기며 언젠가는 세상을 바꿀 대학의 총장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최고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높은 의도와 성실한 노력과 똑똑한 실행의 결과이다. 많은 대안들 사이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뜻한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름이 돋는 다른 말도 했지요. "우연이 아닌 선택이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우연이 아닌 선택이 사람들의 운명과 꿈과 가치를 결정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대중에게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친구들을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전 세계의 보건 시스템을 재창조한다는 개념과 그 필요성 및 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24년 전, 대학교 2학년 시절 저는 기절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술과는 관련 없이요. 결국 학생 보건소에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몇몇 테스트를 해 보고는 바로 돌아와서 말하더군요. "신장에 문제가 있네요." 그리고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저는 6개월에 걸친 테스트와 실험, 고난의 여정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두 병원의 여섯 의사들과 함께요. 의학계의 거장들이 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누구 의견이 맞는지 옥신각신하는 사이에서 말입니다. 후에 저는 초음파 검사를 위해 대기실에 잠시 앉아있었는데 여섯 의사들이 모두 다 함께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 이건 안 좋은 징조인데"라고 생각했죠. 그들의 진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당신에게는 2가지 희귀 신장병이 있는데 이로 인해 결국 신장 기능이 마비될 것이고, 면역 체계에 암과 같은 세포가 있어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해요. 신장 이식을 받을 수도 없으며, 앞으로 2,3 년 이상 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진단의 심각성과 함께 이 질병은 저를 즉시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제가 의사 선생님들이 방금 주신 스케줄에 맞춰 죽을 환자로서 준비를 시작한 것처럼 말이죠. 대기실에서 베르나라는 환자를 만나기 전까지 그랬습니다. 우리는 친한 친구가 되었고, 어느 날 그녀는 제 손을 잡고 저를 의학 도서관으로 데려가서 제 진단과 병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뒤 말했습니다. "에릭, 이 병을 얻는 사람들은 보통 칠팔십 세는 되신 분들이야. 의사들은 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정신 차려. 네 건강을 스스로 다스리고 너의 삶을 살아." 그리고 전 그렇게 했습니다. 저에게 사망선고를 내린 사람들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요. 사실 그 의사들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었죠. 하지만 그들은 흠이 있고 비싸며 잘못 세워진 시스템 아래 일합니다. 이 시스템은 우리 의료 서비스의 전반을 병원과 의료기관에 의존합니다. 또 오직 몸의 일부를 보는 전문의에게 의존합니다. 진단과 약 처방에 있어서는 추측에 의존하기에 어떤 것은 효과가 있고, 아니면 죽는 거죠.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그냥 수용하고 아무 질문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환자에게 의존합니다. 이 모델의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불가능하고,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제가 개인 의료 시스템이라 부르는 것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이 개인 의료 시스템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리고 어떤 새로운 기술과 역할이 수반되어야 할까요? 이제 저는 새 친구인 리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6개월간 아주 가깝게 지내 온 친구죠. 이게 리비, 그러니까 리비의 초음파 이미지입니다. 이건 제가 절대 받으면 안되었던 이식된 신장입니다. 이것은 제가 이 주 전 오늘을 위해 찍은 이미지입니다. 이 이미지 가장자리에 까만 점 같은 것이 보이실 텐데요, 이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리비의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실황으로 검사를 할 겁니다. 의상 사고를 일으키려는 게 아니고 제 벨트를 풀어야 해요. 앞줄에 앉으신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웃음) 저는 모비산테(Mobisante)라는 회사의 기기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휴대용 초음파 기기죠.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에도 꽂을 수 있습니다. 모비산테 본사는 워싱턴 주 레드몬드에 있는데 친절하게도 저 혼자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셨어요. 원래는 이러면 안 됩니다. 환자들이 직접 해선 안 돼요. 이것은 보여주기 위한 시연임을 분명히 말하고 싶군요. 이제 젤을 발라야겠어요. 이제 앞줄에 계신 분들은 정말 불안하시겠군요. (웃음) 저는 여러분께 바티욱 박사님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또 다른 친구죠. 오레곤 주 포트랜드에 있는 레거시 굿 사마리탄 병원에 계십니다. 제대로 연결됐는지 확인할게요. 바티욱 박사님, 들리세요? 리비도 보이세요? 토마스 바티욱: 안녕하세요 에릭 씨. 바빠 보이시네요. 요즘 어떠세요? 에릭 디쉬맨: 좋아요. 그냥 수백 명의 관중들 앞에서 옷을 벗고 있어요. 멋지죠. 박사님께서 필요하신 이미지가 이건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맞나요? 반점들이 아직 그대로인지도 보고 싶으실 것 같은데요. 바티욱: 좋아요. 그 주위 좀 스캔해 봅시다. 그쪽 지형을 한 번 보자고요. 디쉬맨: 알겠습니다. 바티욱: 좋아요. 좀 더 안쪽으로 돌려보세요, 조금만 더 중앙으로요. 네, 좋아요. 좀 올려볼까요? 좋아요, 이미지를 정지해 보세요. 이제 보기 좋네요. 디쉬맨: 알겠어요. 지난주에 했을 때는 오른쪽 반점 크기를 측정하도록 하셨는데요. 다시 한 번 해야 하나요? 바티욱: 네, 그렇게 해주세요. 디쉬맨: 알겠습니다. 한 손은 배에 올리고 다른 손으로 크기를 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 생각엔 해낸 것 같은데요. 이 이미지를 저장해서 보내드릴게요. 이 검은 반점이 뭘 뜻하는지 좀 설명해 주세요. 저를 걱정시키던 것인데요. 바티욱: 많은 사람들은 신장 이식 후 신장 주위에 액체 덩어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대부분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관찰할 이유는 충분히 있죠. 오늘 관찰해서 더 커지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걸 확인하니 좋군요. 보내주신 다른 이미지들을 종합해 보니 오늘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군요. 디쉬맨: 좋아요. 내원해서 한번 더 확인해야겠네요. 2 주 후에 6개월마다 하는 조직 검사를 해야 하니 병원에서 박사님이 하시도록 할게요. 그건 제가 직접 하지 못할 것 같네요. 바티욱: 좋은 생각이에요. 디쉬맨: 네, 감사합니다 박사님. 자, 지금 보신 건 굉장한 혁신이자 유동적, 사회적 그리고 분석적 기술의 한 예입니다. 이들은 개인 의료 시스템을 가능케 할 토대입니다. 저는 개인 의료 시스템의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진료, 진료 네트워킹, 그리고 진료 맞춤화입니다. 방금 제가 바티욱 박사님과 보여 드린 것은 처음 두 가지의 맛보기지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진료부터 시작합시다. 사람들이 병원과 진료소라는 개념을 발명한 건 1780년대에요. 이제 생각을 달리할 때입니다. 임상 의사와 환자들이 특정한 장소까지 이동해야 모든 진료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장소는 흔히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비쌀 뿐만 아니라 잘못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정말 위중한 환자를 보내기엔 위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슈퍼버그가 도래하고 병원 감염이 발생하는 현 시대에는 말이죠. 많은 국가들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건물 없이 시작하게 될 겁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거대한 의료시설을 지을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 아주 어렸을 때 병원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3학년 때입니다. 팔꿈치가 심하게 부러져 수술을 받아야 했고 팔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회복 중엔 욕창이 생겼어요. 욕창이 감염됐고 병원에서 준 항생제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신에 알레르기 반응이 났는데 그 모두가 감염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오래 있을수록 더 아파졌을 뿐 아니라 병원비는 쌓여만 갔어요. 세계 곳곳에서 매년 수백만 명이 겪는 일입니다. 제가 말하는 개인 의료 시스템의 앞날은 기본적으로 병원이 아닌 집에서 진료를 받아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병원에서 필요한 도구를 사용할 자격은 충분히 아픈 사람들에게만 주어지죠. 현재 우리가 이미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초음파 기기와 같은 진단 기기나 다른 수많은 기기를 분명히 부착할 수 있습니다. 감지 기능이 탑재되었기 때문에 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맥박, 호흡, 체온, 혈압 등과 행동을 관찰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우리 중 다수는 실시간으로 혈액 화학치와 단백질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체내 주입 장치를 소유하게 될 겁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도 점점 똑똑해지고 있지요? 안전히 자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코치, 혹은 온라인 담당자를 떠올려 보세요. 방금 시연한 초음파 진단도 실시간 영상 처리 기능을 통해 기기에서 말하겠죠.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아, 에릭 씨, 의사에게 보낼 딱 좋은 위치의 이미지네요"라고요. 어디서든 진료를 가능케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이 있다면, 그 기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팀 또한 필요할 겁니다. 이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두 번째 요소인 진료 네트워킹입니다. 우리는 격리된 전문의들이 신체 한 부분씩 진료하는 전형적인 형식을 벗어나 여러 분야에 걸친 팀이 사람 전체를 진료하는 방향을 택해야 합니다. 따로 시행되는 진료는 아무리 좋게 봐도 비싸고 최악의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이 됩니다. 의료사고의 80%는 의료팀 멤버 간 의사소통 및 협력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저도 대학원 시절 심장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신장 치료가 진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러더군요. "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심장 떨림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의사들이 굉장히 비싸고 무서운 검사를 5주동안 마치고 나서야 간호사가 제가 내원 때마다 가지고 다녔던 처방전을 발견하고는 "이럴수가" 라고 하더군요. 전문의 3명이 제게 각각 같은 약의 다른 버전을 처방해 준 겁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약물 남용이었어요. 진료 협력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 이 또한 매년 수백만 명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연구를 통해 현실화하고 있는 기술을 이용해 보건 시스템을 합동 팀 스포츠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 이제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전 세계의 병원과 진료소를 누비며 받은 의료 서비스 중 진정한 팀 단위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한 곳은 지난 6개월 동안 레거시 굿 사마리탄 병원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퇴원했던 레거시 병원 팀의 사진입니다. 팀원 몇명이 보이네요. 방금 보셨던 바티욱 박사님도 있고, 간호사 중 한 명인 제니와 장기 이식 목록 관리를 도와준 앨리슨, 이 외에도 사진에 없는 열두어 명이 더 있어요. 약사, 심리학자, 영양사, 거기다 복잡한 보험 문제를 도와 준 재정 상담 전문가 리사도 있어요. 저는 퇴원하는 날 울었습니다. 일반 의사들에게 돌아가도 될 정도로 몸이 좋아졌으니 기뻐해야 했어요. 하지만 이 팀에 매우 정이 들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요점입니다. 사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저와 제 아내 애슐리입니다. 레거시 병원에서는 집에서 저를 직접 간호하는 방법을 교육시켜 병원의 부담을 덜도록 했습니다. 이것만이 이 모델이 제대로 작동하는 길입니다. 실제로 제 팀은 중국에서 '고령 친화적 도시'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러한 자가 진료 모델을 실험 중입니다. 저희는 스스로를 돌보는 노인분들의 진료 상황을 파악하고 교육시키는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려 합니다. 또한 그분들을 보살피는 가족들이나 보건소 봉사자들에게도 진료 훈련 및 온라인 나눔 연락망을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제게 식사와 교통편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제가 당신의 어머니를 하루 3시간 돌봐 드리는 거죠. 모두 인터넷을 통해 주선하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께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성스럽고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묘사되는 한 의사와 환자의 일대일 관계는 과거의 유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서 보건 시스템의 미래인 잘 짜인 팀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요소는 진료 맞춤화입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진료와 진료 네트워킹이 이뤄지면 현 의료 서비스 체계는 대단히 개선될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추측에 의존하는 면이 많아요. 무작위 임상실험은 1948년에 결핵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임상실험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집단 연구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기적의 약이 개발되었고 수백만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문제는 의료 서비스가 환자를 유일한 개인으로 보지 않고 보통의 사람으로 대한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환자 개인은 연구 대상 집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추측에 의존하게 되는 겁니다. 다들 얘기하는 고성능 컴퓨터와 분석 기술, 거대한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가오는 기술 발전은 우리 개개인에게 맞춰진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게 할 겁니다. 이 모델이 정말 멋진 이유는 고통받는 몸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의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 여정에서 직접 경험한 진료 맞춤화의 두 가지 예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처음 것은 사실 단순해요. 몇 년 전 저는 제 의료팀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누가 더 오래 살리나 경쟁하는 것 같았죠. 저는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고, 제게 있어 삶의 질이란 눈밭에 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진료 기록에 이렇게 써 달라고 우겼습니다. 환자 목표: 스키에 지장이 없는 부작용을 가진 소량의 약물을 장기간 사용. 제 생각에 그것이 제 수명을 연장시켜준 것 같습니다. 눈밭에서 노는 요법이 의약품 만큼이나 중요했던 것 같아요. 진료 맞춤화의 두 번째 예로 넘어가죠. 아, 목표를 모르면 진료를 맞춤화 할 수 없어요. 자기 자신도 모르는 목표를 의료진이 알아맞출 수는 없겠죠. 제가 나누고 싶은 두번째 예는 제가 실험의 대상이 되었다는 데서 시작합니다. 운 좋게도 유전자 전체를 분석할 수 있었어요. 인텔에 있는 최고 서버로 2주에 걸쳐 처리한 결과였죠. 다시 6개월 간 인간과 컴퓨터의 힘으로 이 데이터를 해석했고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맞아. 그동안 의학계의 거장들이 내린 진단은 오진이었으며, 우리 앞날은 생각했던 것보다 밝아" 라고요. 지금 인텔은 진료 맞춤화에 필요한 컴퓨터 작업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주, 그리고 몇 시간으로 단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이런 도구를 최고급 연구 병원의 중앙 컴퓨터뿐 아니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모든 환자와 모든 진료소에서 전체 게놈 분석이 가능하도록이요.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건강상의 목표에서 유전자에 이르기까지 개개인에 맞춤화된 의료 서비스가 우리 생애에 의료계에 일어날 가장 큰 변화일 거라고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진료, 진료 네트워킹 및 맞춤화 등 개인 의료 시스템의 3요소는 현재 따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병인과 환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현실화될 수 없습니다. 제 친구 베르나가 말했던 것처럼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의 건강을 다스려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결국 자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돌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보다 강력한 도구일 뿐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친구가 있습니다. 트레이시 갬리(Tracey Gamley)는 제게 '불가능한 신장' 이식받지 못할 거라던 그 신장을 기증해 주신 분입니다. (박수) 트레이시, 신장 기증 절차가 어땠는지 간단히 말해 주시겠어요? 갬리: 굉장히 쉬웠어요. 병원에서 하룻밤밖에 안 보냈죠. 복강경 수술이어서 복부에 아주 작은 흉터 5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4주 동안 직장을 쉰 뒤 평상시와 다름없는 생활로 돌아갔어요. 변한 것 없이요. 디쉬맨: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다신 없겠죠. 감사하다는 말은 참 진부하지만 제 생명을 구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수) 이 TED 강연를 포함한 모든 TED 강연 중에는 혁신과 신기술을 기념하는 내용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이러한 주제로 강연했고요. TED 연사들은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인공 신장에 3D 프린팅한 신장이 흔해질 날이 머지 않았어요. 하지만 누구나 이런 대단한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는, 아니 그렇게 되더라도 서로를 돌보고 생명을 구하는 것은 우리 몫입니다. 여러분 자신과 모든 이들을 위해 개인 의료 시스템을 실현시키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함께 잠시 19세기로 돌아가 보실까요. 정확히 1833년 6월 24일로 말입니다. 영국 과학진흥협회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회의 첫 번째 날입니다. 과학계를 영원히 바꾸어 놓을 한 사태가 벌어지려던 참이었죠. 백발의 한 노인이 일어납니다. 협회의 회원들은 그가 몇 년간 집 밖으로 나온 적도 없는 시인 새뮤얼 테일러 콜레리지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의 말은 회원들을 더욱 놀라게 하였습니다. "더 이상 여러분을 자연 철학자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콜레리지는 자리에 앉아 본인과 같이 우주에 대해 숙고하는 사람이 진정한 철학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철학자들은 과학진흥협회 회원들처럼 화석 더미를 만지작거리거나 전기 전지로 난잡한 실험 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군중들은 화가 나서 큰소리로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케임브리지의 젊은 교수 윌리엄 휴얼이 일어나 청중들을 조용히 시키고는 정중하게 협회의 회원들을 위한 적절한 이름이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철학자'라는 단어가 너무 광범위하고 고귀한 단어라면 '예술가'라는 단어처럼 '과학자'는 어떨까요." 라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과학자라는 단어가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고작 179년 전이네요. 제가 이 논쟁에 관해 처음 접한 것은 대학원생일 적이었는데 꽤나 놀랐습니다. 어떻게 1833년 이전엔 과학자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 그 전엔 뭐라고 불렀던 거야? 무슨 일들이 있었길래 바로 이 순간 새로운 명칭이 필요했던 거지? 그 이전에는 자연 현상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들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찰스 다윈처럼 딱정벌레나 화석을 수집하는 시골의 성직자들이나 대지주들을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산소를 발견할 당시 랜스던 후작의 출판 대리인이었던 조셉 프리즐리같은 귀족의 일꾼들을 생각해보세요. 그 이후로는 그들은 과학자가 되었고, 이들은 특정한 과학적 방법과 목표, 소속 학회와 기금을 갖춘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이러한 혁명의 시초는 1812년 케임브리지에서 만난 네 남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찰스 배비지, 존 허셜, 리처드 존스, 윌리엄 휴얼이죠. 이들은 눈부신 성과를 거둔 훌륭하고 의지가 넘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TED 팬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 찰스 배비지는 기계식 계산기를 처음 발명했으며 현대 컴퓨터의 원형을 처음 만들었습니다. 존 허셜은 남반구 천체를 관측했고 틈틈이 사진기를 공동 발명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시간을 뺏기는 일이 없었더라면 그만큼 생산적일 수 있겠죠. 리처드 존스는 나중에 칼 마르크스에게 영향을 준 중요한 경제학자였고 휴얼은 과학자라는 단어는 물론 양극, 음극, 이온이라는 단어들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선구적이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과학 원리인 조수에 관한 세계적 연구에도 앞장섰습니다. 1812과 1813년 사이의 겨울, 케임브리지에서 그 네 명은 이른바 철학 조찬 모임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과학에 관한 것들과 새로운 과학 혁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17세기에 있었던 과학 혁명 이후로 과학은 제자리를 걷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이루어내고자 한 새로운 혁명이 요구되는 시기였습니다. 이들에게 매우 놀라운 점은 대학생 때의 거창한 계획을 단지 품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의 꿈을 훨씬 뛰어넘어 실제로 이뤄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들이 과학계에 가져온 네가지 중요한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귀납법, 증거에 기초한 방법] 약 200년 전, 프랜시스 베이컨과 그 뒤 아이작 뉴튼이 귀납법을 제시합니다. 귀납법은 관찰과 실험으로부터 시작해서 자연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일반화에 다다르게 되는데 언제라도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면 수정되거나 기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809년, 데이비드 리카르도는 경제학에 있어서는 귀납법과는 다른, 연역법을 사용해야 한다며 소용돌이를 일으켰습니다. 문제는 옥스포드의 영향력있는 단체들이 연역법이 경제학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니 자연 과학을 탐구하는데도 연역법을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이었습니다. 철학 조찬 모임의 4명은 반대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과학 분야에 있어서 귀납법의 사용을 고취하는 책을 썼는데 자연 철학자들, 대학생들, 대중들 사이에서 널리 읽혔습니다. 찰스 다윈에게는 허셜의 저서를 읽은 것이 중대한 전환점이 되어 후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일생 동안 나에게 그보다 인상적인 것은 없었다. 그것은 나로 하여금 나의 힘을 가득 쌓인 자연의 지식 더미에 쏟아 붓게 하였다." 또한 허셜의 저서는 다윈의 과학적 방법론을 형성시켰고 그의 동료들 또한 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공익을 위한 과학] 이전에는 과학적 지식은 왕, 여왕이나 혹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배의 선장은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하기 위해서 조수에 관한 지식을 알아야 했기에 항구 관리인들은 이러한 정보을 종합해서 선장들에게 팔곤 했습니다. 철학 조찬 모임은 힘을 모아 이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세계 전역에 걸친 휴얼의 조수에 관한 연구는 항구 관리인들만의 정보였던 조수를 표기한 도표와 지도를 모든 선장들 또한 자유롭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허셜은 남아프리카 해안의 조수에 대한 기록을 만들었는데 휴얼에게 불평했듯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항구에 내동댕이 쳐지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넷은 모든 면에 있어서 서로를 도왔습니다. 그들은 끈질기게 배비지의 엔진 개발을 위한 기금을 영국 정부에 로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이 엔진이 사회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휴대용 계산기를 사용하는 시대 이전에는 은행원, 보험 설계사, 선박의 선장, 엔지니어와 같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필요로 했던 여러 수치들은 화면에 보시는 것과 같이 숫자들로 가득한 수표에서 찾아야만 했습니다. 이런 표들은 시간제 근무자들의 끊임없는 반복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인데 놀랍게도 이들은 당시에 컴퓨터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산 작업은 쉽지 않았죠. 보고계신 항해력은 매달 바뀌는 달의 위치에 맞춰서 새로 작성해야 했으며 한달에 각각 1,365번의 계산이 필요했습니다. 그중엔 많은 실수가 발생하기도 했죠. 배비지의 차분기관은 이러한 도표의 정확한 계산을 위한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였습니다. 보시는 것은 그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모형인데 지난 20년 간 런던 과학박물관의 한 팀이 만들어낸 것 입니다. 이것도 현재 캘리포니아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 있는 모형인데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동도 하죠. 그 후에, 배비지는 현대적 의미의 첫 기계식 컴퓨터인 분석 엔진을 발명하게 되는데 독립적인 기억이 가능하고 중앙처리 장치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반복 작업이 가능하고, 조건 분기와 병렬 처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카드식 문직기에서 차용하여 천공 카드 방식의 프로그래밍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배비지의 엔진은 그의 생애에는 완성되지 못 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비인간적인 컴퓨터가 공익에 전혀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과학 연구소] 프랜시스 베이컨 시대에 설립된 런던 왕립 학회는 영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과학 학회였습니다. 19세기 즈음에는, 주로 골동품 수집가, 문인, 귀족들로 구성된 일종의 사교 모임으로 바뀌게 됩니다. 철학 조찬 모임의 회원들은 영국 학술 협회를 포함한 많은 학회가 새롭게 출범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학회들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활동적인 연구원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과학 논문이 발표된 이후 관례적으로 진행되었던 질의 응답은 신사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왕립 학회에 의해 중단되었는데 이 새로운 학회들이 다시 이어나가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여성들이 과학계에 발을 들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영국 학술 협회의 모임에는 회원들 각자의 부인이나 딸, 여자 형제들을 데려올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공개 강의나 사교 행사 같은 곳에만 참석할 수 있었던 여성들을 이제는 과학을 다루는 모임에도 참석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후에 영국 학술 협회는 세계 주요 국가 과학 기관 중 처음으로 여성을 정회원으로 인정하는 기관이 됩니다. [과학에 대한 외부 후원]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자연 철학자들은 그들의 장비와 물품을 그들 스스로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가끔 18세기 소위 경도 문제로 알려진 문제를 풀어낸 존 해리슨 같은 사람에겐 상이 수여되기도 했는데 어쨌거나 결과가 나온 이후에 지급되는 것이었습니다. 철학 조찬 모임의 조언에 따라 영국 학술 협회는 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여분의 자금을 천문학, 조수, 화석 어류, 조선 등을 포함한 많은 분야에 보조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합니다. 이 보조금은 부유하지 않은 사람도 연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을 뿐 아니라 단지 미리 정해진 문제에 답을 찾는 것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결국, 왕립 학회와 다른 국가들의 과학 학회는 이 선례를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이는 과학계의 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렇게 철학 조찬모임은 현대적인 과학자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들의 이야기 중 영웅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이면도 존재합니다. 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한가지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오늘날 과학과 다른 분야와의 괴리를 알면 아주 실망했을 것입니다. 미국 성인 중 오직 28%만이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조사가 "인류와 공룡이 공존했던 시대가 있나요?" 라는 질문과, "지구표면의 물은 몇 퍼센트일까요? "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입니다. 과학자들이 전문적인 분야의 사람들이 된 후 그들은 점점 나머지 사람들에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이건 우리 네 명의 학자들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변혁의 결과입니다. 찰스 다윈은, "난 일반 대중을 위한 서적들도 그 원작만큼이나 과학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종의 기원"은 일반 대중을 위해 씌여졌으며 첫 출판 당시 많은 이들이 읽었습니다. 다윈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과학은 과학자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저분한 얘기를 좀 해볼까요. 몇 년 전에, 이상하게도 화장실에 가고 싶었어요. 공중 화장실 하나를 발견했죠. 그리고 변소에 들어가 제 인생 중에 가장 많이했던 일을 준비했어요. 볼 일을 보고, 물을 내리고나선 그 화장실에 대해 잊어버렸어요. 그날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죠. "그것들은 어디로 가지?" 질문과 함께, 공중 위생의 세계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더 이어질거에요. -- (웃음) -- 공중 위생, 화장실과 대변들, 그리고 아직 떠오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곳은 성나게 하는 곳이었고, 매력적인 곳도 아니었기 때문이죠. 다시 그 화장실 이야기를 하자면, 특별히 멋진 화장실은 아니었어요.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Organization)처럼 멋진 것은 아니었어요. 그 협회가 또 다른 WTO죠. (웃음) 하지만 잠글 수 있는 문이 있었고, 개인 공간이 있고, 물이 있었죠. 비누가 있어 손을 씻을 수도 있었어요. 저는 여자기 때문에, 손을 씻는답니다. (웃음) (박수) 하지만 그날, 바로 그 의문을 갖게 된 날, 무언가를 배웠어요. 제가 살면서 화장실은 당연한 제 권리같은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것이 특권이라는 것을요. 전세계 25억 사람들에게 적절한 화장실이 없습니다. 양동이나 상자도 없어요. 세상의 40%의 사람들에게 적절한 화장실이 없다는거죠. 그들은 뭄바이 공항 고속도로변에서 이 아이가 하는 것처럼 개방된 장소에서 용변을 해결하지요. 길거리에서 똥을 싸는거에요. 매일 그렇게, 아마도 매일, 사진 속 저 남자는 그냥 그 옆을 걸어가죠. 그 남자는 그 아이를 볼 수 있지만, 아이는 그 남자를 볼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방에 널려있는 대변들로 인해 그 배설물들은 행인들로 인해 옮겨집니다. 인간의 배설물로 50가지의 전염병이 옮겨지죠. 이 모든 것들, 기생충 알이나 낭종, 박테리아, 바이러스들은 모두 1g의 인간 대소변으로 옮겨집니다. 어떻게요? 그 소년은 손을 씻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맨발이죠. 집으로 뛰어들어가 마실 물과 음식, 그리고 주변을 오염시킬거에요. 손과 발에 묻은 대소변의 파편들로 옮겨진 어떤 질병이든 말이죠. 제가 "수세식 하수도 세상"이라고 부르는 운 좋게도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는 이런 일들과 관련된 종류의 전염병 중 가장 흔한 설사는 이제 농담거리가 되었죠. 카레 먹는데 똥 얘기하는 것 같은 것처럼요. 제가 있던 곳은, 식민지 시대에 부르던대로 델리 벨리라 불렸지요. 만약 설사에 관한 사진을 유명한 사진 이미지 중계회사에서 검색하면 이런 걸 발견하실 거에요. (웃음) 왜 비키니를 입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기 설사에 관한 다른 사진이 있어요. 이 아이는 9개월 된 마리 살리에요. 사진에서 보실 수 없을 거에요. 왜냐하면 리베리아의 작은 마을 초록 잔디 밑에 뭍혀있기 때문이죠. 3일 간 설사로 고통받다가 숨지고 말았어요. 여러분이 농담처럼 여기는 그 설사 말이에요. 이분은 그녀의 아버지에요. 하지만 그 아이는 그날 혼자가 아니었어요. 다른 4천 명의 아이들이 마찬가지로 설사로 숨졌기 때문이죠. 매일 일어나는 일입니다. 설사는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두번째로 큰 병원(病原)이에요. 아마도 에이즈나 결핵, 홍역같은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얘기를 들으셨겠지만 설사가 그 세 가지를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대규모 파괴을 일으킬 매우 강력한 무기에요. 그리고 세상이 지불할 비용은 어마어마합니다.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인한 손실로 매년 2천6백억 불이 들어갑니다. 아이티의 콜레라 환자들의 침상이에요. 콜레라에 대해서는 들어보셨겠지만, 설사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겠죠. 어느 여타 질병들보다 관심과 지원을 적게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19세기 중반에 빅토리아 시대의 훌륭한 공학자들이 하수도와 정화조, 그리고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고나서 질병 발병은 급격히 떨어졌지요. 유아 사망율이 역사상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의학학회지의 독자들에 의해 지난 200년 간 가장 위대한 의학 발전으로 경구피임약, 마취, 수술을 누르고 선정되었지요. 훌륭한 오물 처리 장치에요. 냄새가 나지 않고, 집 안에 놓을 수 있고, 또 문 뒤에 잠궈놓을 수도 있기에 아주 좋다고 생각하지만, 한편 그 일을 대화 주제에서 멀어지게도 했지요. 그것에 대한 중립적인 단어가 없어요. 응가는 특히 적절하지 않고, 똥은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하고, 배설물은 너무 의학적이에요. 그것을을 보았을 때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인건지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설사와 위생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고 있지만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예산을 들여다보면 수치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실거에요. 매년 15만 명의 아이들이 설사로 인해 숨지는 파키스탄 같은 나라에서 수도와 위생에 투자하는 돈보다 국방비로 지출하는 돈이 47배나 더 많은 것을 보실테니깐요. 하지만 수도와 위생 관련 예산의 작은 주석을 보신다면 75%에서 90%의 예산이 상수도에 투자된다는 것을 발견하실거에요. 좋은거에요. 우리 모두는 물이 필요하죠. 누구도 깨끗한 물을 거부하지 않아요. 하지만 간이 변소나 수세식 화장실이 그저 깨끗한 물에 투자하는 것보다 두 배나 더 많이 질병을 감소시킵니다. 생각해보세요. 집으로 뛰어 들어가는 그 작은 소년을. 좋고 깨끗한 상수도 시설이 있을지 모르지만 더러운 손으로 상수도도 오염시켜버릴텐데요. 인간의 낭비 중에 가장 심한 낭비는 배설물을 자원으로 활용하지 않고 또 성장의 기회로 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화장실과 대변 그 자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것들이 있거든요. 화장실은 여자 아이들을 학교로 돌아오게 할 수 있죠. 인도 여학생들의 25%는 학교를 그만둡니다. 적절한 위생시설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죠.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수업 시간 내내 꾹 참는 일에 익숙해져 있어요. 우리 모두 그런 경험이 있겠지만, 그 학생들은 매일 그래요. 사춘기에 접어들어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너무 힘든 일이죠. 이해할 수 있어요. 그 아이들에게 어떻게 뭐라 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 교육학자를 만난다면, "단 한가지 노력으로 교육 참여율을 25% 성장시킬 수 있어요." 라고 알려주세요. 교육분야에서 많은 친구들이 생길거에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대변으로 저녁 식사를 요리할 수도 있어요. 그 안에 영양분이 들어있죠. 우리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또 배설하기도 하지요. 전부 흡수하지는 못해요. 르완다에서는, 형무소에서 쓰이는 75%의 취사 연료를 재소자들의 장으로부터 얻습니다. 여기 보시는 부타레의 한 감옥의 재소자들은 대부분 대량 학살 관련 재소자들인데, 변소에 있는 배설물들을 휘젓고 있어요. 탱크 안 같힌 공간에 있는 대변들은 마치 장 안에 있는 것처럼 가스를 분출하고, 그걸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아마 이들이 똥을 휘젓고 있는게 응당한 인과응보라 생각하시겠지만, 한편 경제적으로도 좋은 거에요. 매년 백만불을 절감하거든요. 삼림 파괴를 줄여주고, 닳아 없어지지 않고, 생산 원가 측면에서 공짜인 연료 공급원을 찾은거지요. 단지 가난한 나라에서만 대변이 생명을 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보시는 한 여성이 주사기에 넣으려고 하는 갈색 물질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바로 그건데,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로 기증된 것들이라는 점이죠. 대변 기증자라는 새로운 길이 열렸어요. 마치 정자 기증자와 같은 개념이죠. 그녀는 항생제 연관 장염이라 불리는 박테리아로 고통 받고 있었는데 이 박테리아는 많은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 년간 고통을 겪어왔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통해 치료율이 94%에 이릅니다. 놀라운 결과죠. 하지만 하려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아마도 혐오스럽다고 생각해서겠죠. 괜찮아요, 캐나다의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대변 샘플로 "재생산변"이라 부르는 가짜 대변이에요. 이제 해결책은 간단하다고 생각하시겠죠, 모든 이들에게 화장실을 마련해주자고. 하지만 정말 재밌는 부분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으니까요. 정말 재밌는 것은, 신나는 일은, 위생에 관련된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인간 심리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누군가에게 하드웨어를 준다면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해요. 많은 개발도상국 정부가 무료 변소를 배급해줬지만 몇 년 후에 다시 방문해보면 염소 우리나 사원이나 여분의 방으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주인들은 행복하게 그 변소를 지나 맨땅으로 가서 일을 봤죠.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중요해요. 수십 년간 이어져 왔죠. 비누 회사들은 20세기 초부터 그런 활동을 해왔어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팔았는데, 아무도 사지 않았어요. 성적매력을 강조하니, 모두가 사기 시작했죠. 인도에서는 이런 캠페인이 있어요. 젊은 신부들에게 화장실이 없는 집안으로는 시집을 가지 말라는 운동이죠. "화장실이 없으면 안 갈래요" 운동이에요. (웃음) 이 포스터가 그저 선동이라고 생각하실까봐, 스물셋의 프리얀카 얘기를 해드릴께요. 지난 10월에 인도에서 그녀를 만났는데, 아주 전통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지요. 인도의 매우 가난한 동네에서 자랐는데, 14살에 약혼을 하고, 21살 쯤에 시댁으로 옮겨갔어요. 그런데 그곳에 화장실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무서워했어요. 변소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거든요. 큰 일도 아니에요, 하지만 변소에 관한 문제죠. 시댁으로 간 첫날밤 새벽 4시에 시어머니가 그녀를 깨워 밖으로 나가서는 맨땅에서 일을 보고 오라고 했죠. 그녀는 무서웠어요.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취객들과 뱀과, 강간의 위험을 두려워했죠 사흘이 지나자 그녀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했어요. 그곳을 떠난거죠. 인도 시골 마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그것이 얼마나 말할 수 없을 만큼 용감한 일인지 아실거에요. 그것 뿐이 아니에요. 그녀는 화장실을 쟁취해냈죠. 그리고 이제 인도 곳곳을 다니며 다른 여성들에게 똑같이 하도록 설득하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사회적 전파에요. 매우 강력하고 신나는 일이지요. 비슷한 경우로, 프리얀카가 사는 곳 인근의 라카라라 불리는 마을에는 한 일 년 전만해도 화장실이라 불릴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아이들은 설사와 콜레라로 죽어갔죠. 몇몇이 이곳을 방문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꿀 여러가지 방법을 썼어요. 가령 음식이 든 그릇과 똥이 든 그릇을 놓고 파리가 두 군데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여줬죠. 어쨌든 자신들이 하는 일이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던 이들이 갑자기 깨닫게 되었죠, "이런!" 그 주변의 똥도 먹는다는 걸 알게 된거죠. 이렇게해서 그들의 생활 습관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소년의 엄마인 여기 이 여성은 몇 시간만에 집에 변소를 놓았어요. 평생 동안 그녀는 바나나 농장 뒤에서 일을 봤지만 단 몇 시간만에 변소를 설치한 거에요. 별로 돈이 들지 않는 일로 소년의 생명을 구한 거에요. 위생 상태에 대해 심란한 마음이 들지만 이런 아주 신나는 일들이 있었어요.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화장실을 재발명하기로 했고, 맷 데이먼이 인권에는 좋지만 그의 장에는 좋지 않을 화장실 시위를 시작했지요. 하지만 아직 걱정할 일들이 있어요. 유엔 새천년 개발 목표에서 가장 뒤떨어진 항목이에요. 50년도 더 뒤쳐져 있지요. 이 수준에서는 사람들에게 위생을 제공할 목표에 도달할 수 없어요. 위생에 대해 비관적이 될 때면, 일본을 생각합니다. 70년 전만해도 일본은 사람들이 땅을 파서 변소를 만들고, 막대기로 뒤를 닦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워슈레토라고 부르는 수세식 화장실을 쓰는 나라가 되었지요. 그들의 설치형 비데는 손을 쓰지 않고도 편안하게 뒤처리를 할 수 있고, 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선 좌변기나 자동으로 뚜껑이 올라가는 이른바 "결혼지킴이" 장치를 가지고 있죠 (웃음) 하지만 일본에서 해온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점은, 화장실을 잠긴 문 뒤로부터 가져와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는 주제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앞서서 화장실을 개선했어요. 화장실에 대해 얘기하고, 깨끗하게 만들었지요.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래요,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은 이 일을 긴급하고 부끄러운 일로 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지 가난한 나라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우리의 하수도도 허물어져가고 있어요. 이 부분도 잘못되고 있어요.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오늘 오후를 편안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한가지만 부탁할께요. 밖으로 나가 시위하세요. 말하기 어려운 것을 말하세요. 똥에 대해서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일단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좋은 소식은 우리가 생물 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알게 된 것이고 굉장히 심각한 많은 질병들의 결과를 바꿔 놓았다는 것이죠. 백혈병부터 이야기해 봅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짧게 ALL 이라고 하는데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암이죠. 제가 학생일 적에는 사망률이 95 퍼센트 정도였습니다. 25년, 30년이 지난 지금은 사망률이 85 퍼센트나 감소했죠. 예전 같았으면 사망했을 매년 6,000 명의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아 낫고 있습니다. 큰 숫자들로 표현해보면 여기 심장병에 관한 통계를 보세요. 심장병은 특히 40대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큰 사망 요인이었죠. 지금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63 퍼센트나 두드러지게 감소했습니다. 대단하게도 110만 명의 사망자를 줄이게 된거죠. 놀랍게도 에이즈는 지난 달 만성 질환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 뜻은 어떤 20대가 HIV에 감염되었을 경우, 우리가 10년 전 얘기했던 것처럼 몇 주나 몇 달, 또는 몇 년만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몇 십 년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이야기고, 아마 다른 이유들을 더해 60대나 70대에 죽게 될 거라는 겁니다.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는 몇몇 질환들에 대해서 이렇게 관점이 바뀌게 된 것은 매우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아마 모르시겠지만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 심장병과 더불어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는 질환 중 하나였던 뇌졸증의 경우, 이제 알려진 바로는 시작된 후 3시간 내에 응급실로 이동할 경우 그 중 30 퍼센트 정도는 아무런 장애도 없이 퇴원할 수 있답니다. 놀라운 이야기들과 기분 좋은 이 소식들 모두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건 이런 질병들은 우리가 일찍 발견할 수 있어서 일찍 손을 써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일찍 발견하고 일찍 손을 쓰는 것이 이런 성공적인 소식들을 가능하게 하는 이유인 거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소식이 좋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다른 한 이야기를 해보죠. 자살에 대해서요. 말하자면 자살은 그 자체로는 질병이 아니지만 그건 죽음으로 이어지는 상태나 상황입니다. 아마 이런 일이 얼마나 빈번한지는 잘 모르실거예요. 매년 미국에는 38,000 건의 자살이 일어납니다. 거의 15분에 한 명 꼴이죠. 자살은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사람들 사이에서 세 번째로 주요한 사망 원인입니다. 깨닫고 놀라게 되는 것은 이 수치는 살인의 두 배이고 교통 사상 사건들 보다도 사망 요인으로서 더 흔하다는 것입니다. 자살을 이야기 할 때 의학적인 면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죠. 자살의 90 퍼센트는 정신 질환에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울증, 조울증, 정신 분열증, 거식증, 경계성 인식 장애 등 자살에 기여하는 장애는 아주 많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통 인생 초기에 나타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장애들로부터 이어지는 사망률 뿐 아니라 병적 상태입니다. WHO(국제보건기구)가 제시한 "장애 및 질병으로 인해 손실된 수명 연수"라는 척도가 있는데 이것은 경제학자들이나 생각할 법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의학적 원인으로 인한 장애가 어떠한 손실을 발생시켰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척도의 하나입니다. 보시다시피, 의학적 원인으로 인한 장애의 약 30%는 정신 질환 및 신경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게 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그렇겠죠, 암이 더 심각한 것처럼 보일거예요. 심장병도 그렇고요. 그런데 보다시피, 암이나 심장병은 실제로 훨씬 낮은 순위에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지금 장애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이유입니다. 정신 분열증이나 조울증이나 우울증같은 정신 질환들에서 무엇이 장애로 몰아가는 걸까요? 왜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었을까요? 이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신 질환이 매우 흔하다는 것이죠. 다섯 명 중 한 명은 사는 내내 이런 정신 질환에 시달립니다. 두번째는 당연히 어떤 사람들의 경우 실제로 장애로 이어진다는 것이고 스무명 중 한 명, 그러니까 4에서 5 퍼센트 정도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높은 수의 병적 상태로 이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리고 어떻게 보면 사망률까지 높이는 것은, 이런 정신 질환들이 굉장히 일찍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50 퍼센트 정도는 14살의 나이에 시작되고 75 퍼센트는 24살에 시작되며 이것은 여러분이 암이나 심장병,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 같이 병적 상태와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주요한 질병들을 볼 때와는 전혀 다른 그림을 시사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린 사람들에게 생기는 만성 질환이라는 거죠. 저는 이 강연을 좋은 소식으로 시작했었습니다. 방금 말한 건 당연히 좋은 소식이 아니었죠. 이건 저에게 가장 어려운, 마치 고해성사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제 일은 이와 같은 정신 질환들에 대하여 진전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저는 연방 정부에서 일하며, 사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있고 제 월급도 여러분들이 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일, 또는 하려 하지만 그렇지 못 한 일을 알게된 이쯤에서 여러분은 아마 제가 일을 잘 못 하니 해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고 또 그렇다 해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곧 우리는 이 질병들에 대해 아주 달라진 세상에 살게 될 거란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것은 정신 질환, 즉, 마음의 병에 관한 것입니다. 이건 사실 요즘에는 많이 쓰지 않는 말이 되어가고 있고 사람들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행동 장애라는 말이 정치적으로 더 듣기 좋으며 이런 질환들이 행동에 관한 것이라고 얘기하더군요. 말은 됩니다. 행동에 관한 질환은 맞아요. 그리고 또한 마음에 관한 겁니다. 하지만 제가 제안하고 싶은건 한 세기 또는 더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이 두 용어들 모두 진전을 이루는 데에 차질을 주고 있으며, 우리는 진전을 위해 이러한 질환들을 뇌 장애로 다시 생각하는 개념적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여기 몇몇 분들은 이렇게 얘기하시겠죠. "아휴 또 뭐 그런 소리 하겠네. 생화학적 불균형이라던가, 약이라던가, 아니면 우리 각각의 경험을 간단하게 화학적 개념으로 생각해버리고,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갖는 것에 대해 단조롭고 1차원적으로 설명하겠지" 하고 말입니다. 뇌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전혀 1차원적이거나, 단순하거나, 환원주의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규모에서 또는 어느 범위에서 생각하시느냐에 달렸지만 뇌는 초현실적으로 복잡한 장기이며,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 이제 겨우 알기 시작한 단계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게 피질에 있는 천억개의 신경 세포이든 모든 걸 연결하는 100조개의 신경 접합부이든 말이죠. 우리는 이제서야 이 매우 복잡한, 온갖 정보 처리를 하는 기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사고 방식을 받쳐주는 이 매우 복잡한 뇌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사고 방식을 또 사용하고 있는거죠. 사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뇌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잘 갖춰진 뇌를 갖지 못했다는 것은 진화의 잔인한 장난 같은 것입니다. 어떤 의미로는, 우리가 지금 막 이해하기 시작한 이 복잡하고도 신비롭기 그지없는 기관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나 인지와 같이 여러분들이 보다 단순하고 환원적인 방법으로 관찰할 수 있는 연구에 머무를 때 그런 걸 느끼게 되죠.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우울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뇌 장애에 대해서는요, 비록 그 장애들이 어떻게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나 뇌가 그 장애들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을지는 몰라도 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있는 일부 연결 상태 또는 신경망의 차이는 이미 밝혀냈습니다. 이를 인간 "커넥톰"이라고 부르는데, 신경망을 도식화하는 것으로서 일종의 뇌의 회로도를 그리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몇 분 후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중 약 다섯 명에 한 명 꼴로 있는, 그러니까 이런 장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할 때, 비록 뇌의 신경이 연결된 형태는 아주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예측 가능한 패턴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패턴들은 이 장애들을 발전시키는 위험 인자들라는 거죠. 이건 헌팅턴이나 파킨슨이나 알츠하이머 질병같이 피질의 한 부분이 완전히 파괴된 경우를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는 교통 체증, 또는 우회로로 비유될 수 있는 (뇌내의) 온갖 것들이 연결된 방식과 뇌가 기능하는 방식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하신다면 이런 비교는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심근 경색이나 심장마비같이 심장 안에 죽은 조직이 있는 경우와 부정맥과 같이 단순하게 장기 내부에서 소통 문제가 일어나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둘 중 어느것이든 죽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가지에서만 주요한 병변을 찾을 수 있죠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마 한 가지의 장애에 깊이 들어가보는 게 좋겠네요. 제 생각엔 정신분열증이 적당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왜 이 장애들을 뇌 관련 장애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것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국립보건원의 쥬디 래포포트와 그의 동료들이 보낸 스캔인데 정신 분열증이 아주 일찍 시작된 어린이들을 연구했을 때의 자료입니다. 그리고 벌써 위쪽에 보실 수 있듯이 빨갛거나 주황색 그리고 노란색인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들은 회백질이 부족한 곳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아이들을 5년간 나이와 비교해가며 지켜본 결과 여러분도 보시겠지만, 특히 배측면 전두엽 피질이나 상측두이랑 같은 부분에는 심하게 회백질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견본으로 삼으려면 중요한 것은 외피 질량 감소와 외피 회백질 감소를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보았을 때 정신 분열증의 경우에는 그 수치를 넘었으며 어느 시점엔가, 그 수치를 넘으면 한계점을 맞게 되고, 그 한계점은 환자가 질병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순간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환영이나 망상 같은 행동적 증상을 갖고 있을테니까요. 그건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근데 이걸 자세히 보시면 그들이 사실 다른 한계점을 지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그들은 뇌의 한계점을 훨씬 먼저 넘습니다. 아마 22세나 20세가 아니라 15세나 16세의 나이에도 벌써 행동 수준이 아니라 뇌 수준에서 발달 궤도가 꽤 다르다는 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구요? 일단 첫 번째로, 뇌 장애의 경우 행동은 제일 마지막으로 변합니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또는 헌팅튼 병을 보면 알 수 있죠. 행동 변화의 첫 징후를 감지하기 10년도 더 이전부터 뇌에서는 변화가 옵니다.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로 증상들이 나오기 훨씬 전에 이러한 뇌의 변화를 훨씬 일찍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보죠 의약적으로 좋은 소식은 일찍 발견하면 일찍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심근경색이 올 때까지 기다리게 되면 우리는 이 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110만명의 생명을 심장병으로 잃을 겁니다. 저희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이런 뇌 장애나 뇌 회로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을 행동 장애가 있다고 결정하는 것 말입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나타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건 이른 발견도, 이른 조치도 아닙니다. 명확히 밝히자면, 아직 이에 대해 충분한 준비가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모든 사실 요소를 알지 못합니다. 어떤 도구가 정말 필요한지도 모르고, 그리고 행동 변화로 드러나기 전에 해결하기 위해 정확히 무엇을 발견해야 하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에게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봐야 할 지 그리고 여기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목표에 곧 도달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 앞으로 몇 년 후에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일이 어떻게 풀려 나갈지 예상하고자 하는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하면서 끝마치겠습니다. 개념에 대한 변화와 기술에 대한 변화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사람이 한 말입니다. 빌게이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2년 후에 일어날 변화는 과대 평가하고 10년 후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한다." 감사합니다. (박수) 1년전에 예루살렘에서 차를 한 대 빌려,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린 한 남자를 찾기 위해 떠났습니다. 전화번호를 몰라서 제가 방문한다는 전화도 할 수 없었고, 확실한 주소도 없었지만, 그의 이름이 아베드라는 것과, 인구 15,000명의 크파르 카라에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1년 전 예루살렘 외곽에서 그가 제 목을 부러뜨렸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흐린 1월의 아침에 이 남자를 찾아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고 은색 쉐보레를 타고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길이 끝나면서 예루살렘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4톤 무게의 바닥 타일을 실은 그의 푸른색 트럭이 제가 앉아 있었던 미니 버스의 뒷면 왼쪽 구석으로 빠른 속도로 돌진했던 바로 그 굽은 도로를 돌았습니다. 저는 그때 19살이었습니다. 저는 8개월동안 13cm가 자랐고, 팔굽혀펴기 20,000 개 정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 전날 밤 저는 5월의 이른 아침에 친구들과 농구를 하며 저의 새로운 몸에 대해 기뻐했습니다. 제 큰 오른손으로 농구공을 잡고 농구 골대에 제 손이 닿을 때, 저는 최고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농구 내기에서 이겨 피자를 먹으러 가는 버스에 타고 있을 때 저는 아베드가 오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 자리에서 정오의 태양으로 빛나는 언덕 위의 돌로 된 마을을 바라보고 있던 그때 뒷쪽에서 폭탄처럼 크고 강력한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제 머리는 뒤로 확 졎혀져 버렸고, 고막이 터지고, 제 신발이 날아 갔습니다. 제 몸도 날려졌고, 머리가 흔들리면서 뼈가 부러졌습니다. 바닥에 떨어졌을 땐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몇달 뒤에 저는 스스로 숨쉬는 것을 배웠고, 그런 뒤 앉는 것, 서는 것, 걷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제 몸은 지금 수직으로 나누어져, 반신마비가 되었습니다. 뉴욕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대학 4년 내내 휠체어를 사용했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1년동안 돌아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휠체어에서 영원히 일어나게 되었고, 지팡이에 기대어 옛 일을 되돌아보며 그 버스에 있던 다른 모든 승객들과 사고 현장 사진들을 찾았고, 이 사진을 봤을 때, 피를 흘리며 움직이지 못하는 몸 대신 건강한 왼쪽 삼각근 근육을 보았고, 그것을 잃었다는 사실과, 아직 해내지 못한 일 모두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슬퍼했습니다. 사고 다음 날 아침에 쓴 진술서에서 아베드가 예루살렘 방향 도로의 오른쪽 도로를 따라 운전하며 내려왔다는 것을 읽었던 것도 그때였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분노가 끓어 올랐습니다. 이 사람에 대해 분노를 느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으며, 그것은 마술같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 복사된 진술서에는 그 사고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벳은 여전히 운전대를 왼쪽으로 돌리며, 저의 옆 창문으로 휙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고, 저는 가만히 있었겠죠. "조심해, 아베드, 잘 보라고, 속도를 줄여" 그러나 아벳은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복사된 진술서에 씌여진대로, 제 목은 다시 부러졌고, 그리고 다시, 저는 분노를 잃은 채 남겨졌습니다. 저는 아베드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내 그를 찾았을 때, 그는 제 히브리어 인사말에 아주 태연하게 대답했으며, 꼭 제 전화를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르죠. 아벳이 25세까지 27건을 위반했다는 운전 기록과 사고가 일어났던 5월 그날, 마지막으로 기어를 저속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내용을 그에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제가 전신마비가 되어, 도뇨관을 삽입해 불안감과 상실감을 느꼈다는 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또 아베드는 그 사고 때문에 자신이 크게 다친 것에 대해 계속 말했고, 저는 경찰 보고서를 보며 그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드는 저에게 몇 주 안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했으며, 다시 전화를 했을 때, 그의 전화가 끊어졌다는 자동응답기 내용만 들렸고, 그래서 저는 아벳과 사고를 그만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몇 해가 지나갔습니다. 저는 지팡이를 짚고, 발목 보조기와 베낭을 메고, 6대주를 걸어서 여행했습니다. 제 손으로 공도 던지고, 센트럴파크에서 시작한 소프트볼 게임도 주말마다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뉴욕에서 저널리스트 겸 작가가 되어 수백만의 저널을 단 하나의 손가락으로 타이핑 했습니다. 저의 친구는, 저의 모든 이야기가 제 자신의 이야기로 보이며, 그 모든 것이 순간에 바뀐 삶에 축약되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사고가 아니라도 상속이나 배트의 스윙, 카메라 셔터나 체포 같은 것으로 말이죠. 우리 모두에게도 전과 후가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 운명을 이겨내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여전히 아베드는 제 생각에서 아주 멀리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이스라엘로 돌아가 그 사고에 대한 책, "반쪽 인생(Half-Life)"을 썼고, 책이 거의 완성되었을때, 저는 제가 아직도 아베드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왜 그를 만나야 하는지도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그에게서 한 마디를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찰을 통해 아베드가 원래 살고 있던 그 마을 어딘가에 아직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화분에 심은 노란 장미를 뒷자석에 싣고 가면서 갑자기 꽃 선물을 가져간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럼, 제 목을 부러뜨린 사람에게 뭘 가져가죠? (웃음) 저는 아부고쉬에 도착해, 터키 사탕 한 상자와, 장미수로 굳힌 피스타치오도 샀습니다. 훨씬 낫죠. 1번 도로에 올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습니다. 아베드가 나를 포옹할까, 아니면 내게 침을 뱉을까? 아니면 "미안해요"라고 말할까. 그리고 전에도 많이 그랬듯이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이 사고를 내지 않았으면 내 인생은 얼마나 달랐을까, 나의 유전자는 다른 경험으로 채워졌겠지? 나는 누구였지? 나는 사고 전의 나인가? 이 길이 나의 삶을 펼쳐진 책의 등처럼 나누어 놓기 전의 나인가? 내게 일어난 일이 나의 전부인가? 우리 모두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한 일의 결과인가? 부모나 배우자의 배신이나, 물려받은 돈? 우리는 육체라기 보다는 육체의 타고난 재능 혹은 결핍인가? 마치 우리는 유전자들과 경험들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을 구별해 낼수 있을까요? 예이츠가 똑같은 보편적인 질문에 표현하듯이, "오 음악에 맞추어 흔들리는 저 육체, 오 눈부시게 환한 저 눈빛, 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추는 이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한 시간 정도 운전해 가다가, 백미러로 저의 밝은 눈을 보았습니다. 제 파란 눈이 생겼을 때 부터 가지고 있었던 그 빛을요. 그 파란 빛의 성향과 충동은, 아기가 시카고 호수에 장난감 배를 띄우려는 듯, 허리캐인이 지나가고 난 후, 십대 청소년인 제가 거친 케이프 코드만으로 뛰어들려 하듯 저를 몰고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하나의 저를 보았습니다. 아베드가 사고를 내지 않았다면, 저는 분명히 의사가 되었고, 남편이자 아빠가 되었을 것이라고. 시간이나 죽음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고, 또 장애인은 되지 않았겠죠. 운에 대한 신랄한 공격으로 고통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손이 자주 오그라들어, 다른 한 손으로 많은 것을 여는데, 한 손으로 열 수 없는 것을 입으로 열다가 부러지는 이빨도 없었겠지요. 춤을 추는 사람과 춤은 속절없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제가 아풀라 방면으로 빠졌을 때, 11시가 다 되어 갔고, 큰 채석장을 지나 곧 크파르 카라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경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주유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에서 흐르는 쇼팽의 아름다운 마주르카를 들으며 마음을 진정 시켰습니다. 아랍 마을에서는 단지 이름만 이야기 하면 누구인지 찾을 수 있다고 들어서, 제 스스로에게 나는 이 마을 사람들에게 평화롭게 아베드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정오에 우체국 밖에서 모하메드를 만났을때 그는 제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얘기할때, 항상 내가 어디서 끝나고, 장애 인생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던 이야기도 제게는 해주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울었습니다. 하루는 한 여인을 거리에서 만났고, 그 여인도 다른 이들과 같아서, 그 여인을 다시 보았을때 왜 울었는지 물었죠. 그녀는 눈물의 이유를 제일 잘 설명하자면, 그것은 제가 강하면서도, 행복하지만, 동시에 또한 상처받기 쉬울거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말을 듣고, 그 말이 진실이라고 여겼습니다. 저는 저였고, 지금은 절름발이 장애인이지만, 그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입니다. 어쨋든, 모하메드는 나에게 다른 낯선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았을 말을 해 주었고, 저를 흰 벽의 한 집으로 안내하고는 떠났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검은 숄과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인이 다가 왔습니다. 저는 차에서 내리면서 "샬롬"이라고 인사하고 제 신원을 밝히자, 그녀는 그녀의 남편 아베드는 4시간 뒤에 집에 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히브리어를 잘 못했고, 나중에 말하기를 제가 인터넷을 설치하러 온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웃음) 저는 떠났다가 4시 반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을 찾는데 뾰족탑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문에 다가갔을 때 그는 청바지와 플란넬 셔츠를 입고 지팡이를 짚은 저를 보았고, 저는 적당한 체구에 평범하게 생긴 그를 보았습니다. 그는 흑백의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양말에 슬리퍼를 신고, 낡은 츄리닝 바지와 얼룩 무늬 스웨터를 입고, 줄무늬 스키 모자를 이마까지 푹 눌러쓰고 있었습니다. 모하메드가 전화를 해서 그는 제가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린 서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했고, 저는 그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는 제게 자기집 손님이라며, 편하게 서로 같이 천소파에 앉았습니다. 바로 뒤 아베드는 갑자기 16년 전에 전화로 시작했었던 넋두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얼마 전에 눈수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옆구리와 다리에도 문제가 있고, 오, 또 이빨도 사고 때 잃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듣길 원했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아벳은 일어나 저를 혼자 있지 않게 하기 위해, TV를 켜고 방을 나갔다가, 사건에 대한 폴라로이드 사진들과 그의 오래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잘 생겼었지요"라고 말하더군요. 사진 속 그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잘 생겼다기 보다는 야무지게 생겼으며, 굵고 검은 머리카락, 둥근 얼굴과 굵은 목을 가졌습니다. 이 젊은이가 1990년 5월 16일, 저를 포함한 두 사람의 목을 부러뜨리고, 한 명의 뇌에 타박상을 입혔으며, 그리고 한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21년후의 그의 모습은 그의 아내보다도 더 야위었고, 얼굴은 늘어져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베드를 보며, 사고 후 젊은 내 사진을 보던 제 모습을 기억하고는, 그가 무엇을 갈망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고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어 버렸군요."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 뒤 아벳은 그의 찌그러진 차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는 버스 기사의 잘못이라며, 왼쪽 차선에 있으면서 길을 비켜주기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아벳과 사고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터키식 디저트를 주고 한 두마디 말이나 듣고 오려고 했지요. 그래서 아벳이 그 충돌 사고 후 아침에 했던 진술서에 버스 기사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무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진실을 찾아 온 것이 아니고, 그의 뉘우침을 들으러 왔으니까요. 제가 뉘우침을 찾으러 왔기 때문에 진실은 버스 바닥으로 던져져 버렸습니다. "사고가 당신 잘못이 아니었어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사고로 고통 받는 사람들 때문에 슬프지 않나요?" 아벳은 빠르게 세 마디 말을 했습니다. "네, 저도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벳은 왜 그가 고통스러웠는지 말했습니다. 그는 사고 전에는 거룩하지 않은 삶을 살았는데, 신이 사고를 냈고, 사고 이후 그는 지금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되어, 신께서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 신께서 개입하셨는지, TV 뉴스에서는 몇시간전 북쪽에서 차 사고로 3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우리는 사고 잔해를 바라 보았습니다. "어색하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어색하네요", 그가 동의했습니다. 저는 804번 고속도로에서 사고에 의해 묶여진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는 아베드처럼 날짜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고, 그 어떤 이는 저처럼 기억할 것입니다. 방송이 끝나고 아벳이 말하기를, "경찰들이 나쁜 운전 기사들에게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기가 막혔습니다, 아베드는 정말 주목할 만한 말을 했습니다. 자기가 회피하려했던 사고 책임에 대한 잘못을 말하는 건가? 아니면 감옥에 더 오랜 동안 있어야 했다고 생각하나? 그는 6개월동안 감옥에 있었고, 10 년간 운전면허를 취소 당했습니다. 저는 신중함을 잊고 말았습니다. 저는 "음, 아베드, 사고 전에도 위반 사건이 좀 있었는데요", 라고 말하자 그는 "글세요, 한번 70km 도로에서 100km로 간 적이 있었어요" 27 번의 위반들 - 신호 위반, 속도 위반, 중앙선 침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언덕을 내려가며 브레이크를 미끄러뜨린 것 - 아벳은 그 모든 것들을 단 한 개의 사건으로 줄여버렸습니다. 그 때 저는 사실이 아무리 확실할지라도 인간은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맞추어 버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희생양은 영웅이 되고, 가해자는 피해자가 됩니다. 저는 아베드가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을 알았습니다. 아베드와 저는 앉아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90분을 함께 했고, 이젠 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좋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저 단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제게 친절히 대했고, 유대식으로 목례하며 내가 120살까지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저지른 불행한 일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깨끗이 손씻고 끝내려고 하고, 사고로 인해 두 명이 죽은 걸로 알고 있다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서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것은 제게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아베드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습니다. 제가 장애인이 된 것을 인식했다면,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미소짓는 저와 같은 이들에게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라고,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과속 트럭 충돌의 충격보다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더 아프고, 백여 조각으로 부서진 목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에게 무엇이 우리를 지금의 우리로 만드는 지를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정신이나 몸이나,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신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은 말하길, "그것은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저는 그에게 장애를 일으킨 사람과 장애를 당한 사람 뿐 아니라 우리 모두 - 나이들고, 불안에 떨고, 이혼하고, 머리 숱이 빠져가고, 파산을 당해도 현실 그대로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또 저는 그에게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는 없다고, 나쁜 일도 신에게서 왔으니 사고도 좋은 것이고, 목이 부러진 것도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도 나쁜 일을 저주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많은 좋은 것들이 있다고 말이지요. 저는 그에게 마지막 우리의 임무는 분명하다고, 나쁜 운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것 안에서, 좋은 것을 즐겨야 한다고, 공부하고, 일하고, 모험과 우정 - 오 우정 -- 공동체와 사랑을 즐겨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에베드에게 허먼 멜빌이 쓴 것을 얘기 해주고 싶었습니다. "진정으로 몸의 온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몸의 어떤 부분은 차가워져야만 한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대조없이 보여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요, 대조. 만약 여러분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신경을 쓴다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진정으로 신경쓰게 될 것이고, 신이 친절하다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존의 방법 때문에 고민한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받은 하나의 선물입니다. 여러분은 죽음을 알고, 매일 일어나며, 준비된 삶에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어떤 부분이 차가우면, 다른 부분의 따뜻함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고, 아니면 오히려 차가운 것을 즐길 수도 있겠지요. 어느 날 아침, 사고가 난지 수 년 후, 저는 돌 위로 발걸음을 옮기며, 저의 왼발 아래에서 차가움을 느끼며, 신경들이 마침내 깨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마치 차가운 바람처럼 상쾌했지요. 그렇지만 저는 아베드에게 이런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지 그가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을 죽였다고 말했고,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열네살 때, 저는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어떤 것에도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죠. 어느날, 저는 요요를 샀습니다. 제가 첫 기술을 시도했을 때, 이랬습니다. 저는 심지어 가장 간단한 기술도 하지 못했지만 그것은 저에게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손재주가 없었고, 모든 스포츠를 싫어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1주일을 연습한 후, 제가 던지는 것은 이런 모습에 조금 더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조금 더 나아졌죠. 저는 요요가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 삶에서 처음으로 말이죠. 저는 제 열정을 발견했습니다. 연습을 하는데 모든 시간을 쏟아 부었으며 매일 몇시간동안 다음 수준으로 제 기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후, 제가 18살 때 저는 세계 요요 컨테스트의 무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승했죠. 저는 매우 흥분했습니다. 나는 많은 스폰서를 갖게 되고, 많은 돈을 벌고, 매우 많은 인터뷰를 하고 TV에 나올거야! “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러나 일본으로 돌아온 후, 제 삶이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사회가 제 열정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대학으로 돌아왔고 평범한 일본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였습니다. 저는 제 열정과 정신이 제 몸을 떠났다고 느꼈습니다. 더 이상 제가 살아 있지 않다고 느꼈죠. 그래서 저는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저의 재주가 더 나아지길 원했으며 무대위에서 요요가 얼마나 환상적인지 보여주는 것이 요요에 대한 대중들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문적인 공연자로서의 생활를 시작했죠. 저는 고전 발레와 재즈 댄스, 묘기와 다른 것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제 공연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서요. 이러한 노력의 결과와,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세계 요요 컨테스트의 예술 공연 부분에서 다시 우승했습니다. 시르크 뒤 솔레이유의 오디션에 통과했으며 지금, 저는 TED 강연에서 요요와 함께 서 있습니다. (박수) 제가 요요를 통해서 배운것은, 만약 저에게 열정이 있고 충분한 노력을 들인다면 거기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제 열정을 공유할 수 있을까요? 제 공연을 통해서? (박수) (물소리) (음악) (박수) (음악) (음악) (박수) (박수) (음악) (박수) (박수) (음악) (박수) 우선 한가지 바로잡고 시작하죠 모든 신경외과의가 카우보이 부츠를 신지는 않습니다. 그냥 알아주셨으면 해서요. (웃음) 저도 신경외과의입니다. 그리고 신경외과의의 오랜 전통을 따르죠. 그리고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릴 내용은 뇌의 회로의 신호를 맞추는 내용입니다. 뇌 안 어디든 살펴 볼 수 있고 뇌의 특정 부위를 켜거나 꺼서 환자들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신경외과술에는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약 7,000년간 존재해왔죠. 메소아메리카에도 신경외과술이 있었습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신경외과의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뇌가 신경계, 정신계 질환에 관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는 몰랐지만요. 그나저나 지금도 별로 바뀐 건 없습니다. (웃음) 하지만 그들은 생각했어요. 만약 신경, 정신계 질환이 있다면 그 이유는 환자가 사악한 기운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구요. 만약 사악한 기운에 사로잡혀 있다면 신경, 정신계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것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나쁜 기운은 빼내는 것이겠죠. 이것이 그 당시의 사고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구멍을 만든 것이죠. 때때로 환자들은 이 치료방법을 약간 꺼려했어요. 왜냐하면 이러한 구멍은 부분적으로 생길 것이고, 나쁜 기운은 빨리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구멍은 단지 작은 것이어서 환자들은 생존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흔한 일이었어요. 어떤 유적에서 발굴된 유골의 1%는 두개골에 이런 구멍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신경, 정신계 질환이 꽤 일반적이었고 7000년 전에도 그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뇌의 각 부분이 각자 다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뇌에는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고 각각은 움직임, 시각, 기억력, 식욕 등을 조절합니다. 이런 기능이 역할을 잘 할 때, 신경계는 제 기능을 하며 모든게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간혹 일이 잘 안될 때가 있어요. 회로에 문제가 생기고 나쁜 뉴런이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거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있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안하는 겁니다. 이런 일의 징후는 뇌 속 어느 부위에 이런 나쁜 뉴런이 존재하는가 입니다. 만약 운동 회로에 이런 뉴런이 있다면 몸을 움직이는데 장애가 옵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이 파킨슨 병이죠. 뉴런의 오작동이 감정을 주관하는 회로에서 일어나면 우울증이 오게 되죠.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조절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에 걸리는거죠.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뇌의 어느 부위에서 이상이 일어났는지를 짚어내고 그 회로를 조절하여 뇌가 그 회로의 신호 전달을 높이거나 낮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라디오에서 알맞는 주파수를 찾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재즈든 오페라든 맞는 주파수를 맞췄다면 우리의 경우 운동이든 감정이든 다이얼을 거기에 맞춰 둔 채로 또다른 버튼을 이용해서 소리를 높이거나 낮추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뇌의 회로를 이용해서 전극을 이식하여 뇌의 각 부위를 활성화시키거나 비활성화시켜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이러한 기기를 이용해서 이루어지는데요 '뇌 심부 자극술' 이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전극을 뇌에 위치시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두개골에 작은 동전 크기의 구멍을 내야 합니다. 구멍으로 전극을 넣으면 전극은 완전히 피부 아래로 들어가고 흉부의 심박 조절기까지 닿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 리모콘과 같은 원격 조절 장치를 이용해서 뇌의 특정 부분에 흘려주고 싶은 전류량을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류 양을 늘이거나 줄이거나 아예 끊을수도 있죠.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수백 수천명의 환자들이 뇌 심부 자극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이 시술을 사용하여 운동 장애, 정신 장애, 인지 장애 등을 치료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전극이 뇌 속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입니다. 두개골 속으로 전극이 들어가는 것이 보이시죠. 그리고 뇌 어디로든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어떤 뉴런도 신경외과의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말로 뇌 속 어디든 전극이 닿게 할 수 있거든요. 첫번째로 보여드릴 환자는 파킨슨 병 환자입니다. 이 부인께서는 파킨슨 병을 앓으셨고 뇌 속으로 세개의 전극을 넣었습니다. 전극이 꺼졌을때 이분이 어떤 모습인지 파킨슨 병의 증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극을 켜보도록 하죠. 자, 이런 모습입니다. 지금은 전극이 꺼져 있어요. 떨림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보이시죠. (영상) 남자: 자 해보세요. 여자: 못하겠어요. 남자: 제 손가락을 만질 수 있겠어요? (영상)남자: 조금 낫네요. 여자: 이 쪽이 나은것 같아요. 이제 전극을 켜보겠습니다. 켜졌어요. 방금 켰죠. 즉시 작용을 합니다. 떨림 증상을 나타내는 것과 정상상태의 차이는- (박수) 차이는 환자의 시상하핵에 존재하는 25,000개의 뉴런이 오작동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이렇게 말해줄 수 있어요. "여러분, 그 정도만 하시죠.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는 전기를 이용합니다. 전기를 이용해서 신호 전달을 지시하고 전기를 이용해서 오작동을 막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비정상적인 뉴런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다른 문제에도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대단히 흥미로운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근육 긴장 이상증 입니다. 이 병은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질병이고, 몸을 꼬는 증상을 나타내죠. 이 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은 점점 더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결국엔 숨을 쉬지 못하거나, 목이 붓고, 요로 감염을 일으키며 사망에 이릅니다. 1997년도에는 한 소년을 진찰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정상으로 보이지만 유전성 근육 긴장 이상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에는 총 여덟명의 형제가 있는데, 그중 다섯명이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구요. 여기 소년의 사진이 있네요. 이 소년은 아홉살입니다. 여섯살까지는 정상이였죠. 하지만 오른 발을 시작으로 몸을 꼬기 시작했고, 왼쪽 발, 오른 팔, 왼 팔, 몸통 그리고 병원에 온 시점에는 증상이 나타난지 일 이년 지난 상황이었고 더이상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불구의 몸이 되어 있었고, 질환이 진행될수록 점점 몸을 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점 장애가 심해지고 다수의 어린이 환자들은 생존하지 못하죠. 다섯명의 아이 중 한명입니다. 돌아다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렇게 배로 기어다니는 방법 뿐입니다. 어떤 약물도 효과를 보이지 않았구요, 이 아이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수술을 해야 할지, 뇌의 어느 부위를 봐야 할지 몰랐죠. 하지만 파킨슨 병을 치료한 예를 바탕으로 파킨슨 병에서 억제해준 뇌의 부위를 이번에도 억제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에게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아이가 나아지길 바라면서요.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몰랐습니다. 지금 이 소년은 고향인 이스라엘에 있습니다. 수술 삼개월 후 소년의 모습입니다. (박수)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소년은 이제 대학에 다니고 있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 경력을 통틀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경우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이가 운동성을 되찾고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죠. (박수) 우리는 이 기술을 운동을 조절하는 회로 뿐 아니라 다른 것들을 조절하는 회로에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다음으로 우리가 시도한 것은 정신을 관장하는 회로입니다. 우울증을 치료해보기로 했죠. 우울증이었던 이유는, 우울증이 매우 일반적이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약물 요법, 정신 요법 등 심지어 전기 충격 요법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수백만명의 환자들 중 10에서 20 퍼센트는 치료 효과가 없으며 이 환자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 보도록 합시다. 우리가 처음 한 일은 우울증 환자의 뇌와 정상인의 뇌에 차이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PET 스캔을 통해 뇌의 혈류를 측정한 결과 우울증 환자의 뇌는 정상인에 비해 작동하지 않는 부위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죠. 정말로 우울함(blue=파란색)이 있습니다. 파란색 부분은 동기 부여, 의사 결정 등을 담당하는 부위이고 이 환자들과 같이 심각하게 우울증을 앓는 경우 이 부위가 망가져 있어 동기 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또다른 사실은 과도하게 활발한 25부위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죠. 25부위는 슬픔을 주관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슬프게 만든다면, 예를 들어, 여러분이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모습을 봤다거나 친구가 죽기 전의 모습을 봤다면 뇌의 이 부분이 활동을 합니다. 슬픔을 담당하는 부분이죠. 따라서 우울증 환자들에게 과하게 활성화되는 곳입니다. 뇌의 슬픔 부위가 아주 붉고 뜨겁죠. 100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동기 부여 부위는 아예 활동을 멈췄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슬픔 부위에 전극을 놓고 온도 설정을 낮추어 활성화 정도를 약화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우울증 환자의 뇌에 전극을 삽입했습니다. 저의 동료인 에모리 대학의 헬렌 메이버그씨가 시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25부위에 전극을 놓았죠. 제일 위의 사진이 수술을 하기 전 25부위의 모습입니다. 아주 빨간게 보이시죠. 전두엽은 파랗게 활동이 멈춰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24시간씩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꾸준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었죠. 25부위를 정상적인 상태까지 활성을 약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뇌의 전두엽 활동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죠. 심각한 우울 증상을 보이던 환자들에게서 아주 놀라운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지금은 임상시험이 진행중이고 3단계에 있습니다. 이 방법은 새로운 시술이 될 수 있죠.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안전하고,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뇌 심부 자극술을 통해서 파킨슨 병, 근육 긴장 이상증 등의 환자에서 운동 영역을 치료하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또한 우울증의 경우 정신 회로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렸죠. 우리는 이 방법을 이용해서 더 똑똑해 질 수도 있을까요? (웃음) 관심 있으신 분 계신가요? (박수) 물론 할수 있습니다. 그렇죠? 우리가 할 일은 뇌의 기억 회로를 매우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기억과 인지 능력을 조절하는 회로에 전극을 위치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 보는 것이죠.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시도할 수 없습니다.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시행해 보았습니다. 인지 능력과 기억에 장애가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선정하였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알츠하이머 질환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기억 회로의 통로인 뇌궁이라고 불리는 부위에 전극을 위치하고 이 기억 회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 보았습니다. 만약 활성화가 된다면 알츠하이머 환자를 도울 수 있겠죠. 이제 알츠하이머 질환의 경우 뇌의 포도당 활용에 장애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뇌는 포도당 활용을 독차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게는 전체의 20% 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 무게의 겨우 20%인데-- 무게 비율에 비해 열배가 많은 포도당을 사용하죠. 여러분 몸에 있는 포도당의 20%는 뇌가 사용하며 정상 상태에서 인지 장애가 있는 상태를 거쳐 알츠하이머로 진행될수록 뇌에서 포도당을 활용하는 부위가 적어집니다. 활동을 멈추는 거죠. 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뇌의 바깥쪽에 빨간 부분을 보시면 완전히 활동을 멈출 때 까지 점점 더 파랗게 변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전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뇌에서 부분적인 정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에서는 뇌의 그 부분만 불이 꺼집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은, 불이 영원히 꺼져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시 켤 수 있을까요? 다시 포도당을 활용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공에 전극을 넣고 켰습니다. 뇌의 포도당 활용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했죠. 위쪽이 수술 전의 모습입니다. 파란색 부위가 정상보다 포도당 사용이 적은 부위입니다. 주로 두정엽과 측두엽 부위입니다. 뇌의 이 부위가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불이 꺼져 있는거죠. 전극을 넣고 한달 또는 일년을 기다렸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포도당 활용이 증가된 부분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뇌의 이 부분이 다시 포도당을 활용하도록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불은 꺼져 있지만 누군가는 집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부위의 전원을 다시 켤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기능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죠. 이것 또한 임상 시험이 진행중입니다. 초기 알츠하이머 질환인 50명의 환자들에게 시술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지 볼 것입니다. (박수)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뇌에는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오작동 회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파킨슨 병이든, 우울증, 정신분열, 알츠하이머든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회로를 이해하고 어떤 부위가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지, 질환의 어떤 임상적 증상에 관여하는지 알아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회로를 이용해서 전극을 삽입하고 활성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과한 활성은 낮추어주고 활성이 낮으면 높여줄 수 있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뇌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질병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전기를 이용해서 뇌의 손상을 복구시킬 수 있다는 몇가지 증거 또한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미래에 활성 정도 뿐 아니라 뇌의 복구 기능 또한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 기술을 엄청나게 확장해서 사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뇌의 각종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전극을 삽입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흥분되는 점은 여러 분야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엔지니어, 이미지 과학자, 기초 과학자, 신경 과학자, 정신과 의사, 신경외과의사 등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융합 속에 재미가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보게 되겠죠. 이러한 사악한 기운을 뇌에서 쫓아내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요. 감사합니다. 우리는 항상 "문자 메시지는 골칫거리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문자 메시지가 젊은 미국 사람들의 읽고 쓰는 능력, 아니 적어도 쓰는 능력 만큼은 약화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사실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이것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의 기적적인 측면을 보기 위해서, 이건 단순히 역동적일 뿐아니라 기적과도 같은 것인데요,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듯이 문자 메시지로 인해 출현한 복잡한 측면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한 발 뒤로 물러나 언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문자 메시지는 글쓰기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기본적으로 언어에 대해 생각해보면, 언어는 아마도 지난 15만년간 존재해 왔고 또는 적어도 8만년은 됐을텐데요, 말하기의 형태로 시작되었죠.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하기'란 인간이 유전적으로 특화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의 형태이기도 하죠. '글쓰기'는 훨씬 이후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강연에서 보았듯이 '글쓰기'가 언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다소의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추측에 따르면, 지난 인류의 시간을 24시간이라고 가정할 때 글쓰기는 밤 11시 7분쯤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글쓰기가 뒤늦게 생겨난 거죠. 그러니까 말하기가 먼저고 이후에 글쓰기가 일종의 도구로서 생겨난 겁니다. 제 말을 오해하진 마십시오. 글쓰기도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의식의 과정을 보여주기도하고 반추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글을 쓰게 되면, 단순히 말로는 하기가 어려웠던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드워드 기본(Edward Gibbon)이 쓴 "로마 제국의 쇠퇴와 몰락"의 한 구절을 보시죠. "전투가 1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페르시아의 점진적인 후퇴는 무질서한 퇴각으로 변했다. 이것은 주요 지도자들과 수레나(Surenas)에게 치욕적인 경험으로 남게 되었다" 아름답죠. 하지만 봅시다. 아무도 이런 식으로 말하진 않습니다. 적어도 그들이 번식할 생각이 있다면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웃음)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말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일상적인 말하기는 이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감시도 받지 않고 그냥 일상적으로 말할 때는 7개에서 10개 정도의 단어로 이루어진 단어 묶음을 사용해서 말을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녹음하여 들어본다면 이를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말하기란 이런 것 입니다. 말은 좀더 느슨하죠. 좀 더 간결합니다. 글쓰기와는 다르게 다듬기도 어렵죠. 우리는 글로 쓰여진 언어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글이 언어 자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진짜 언어란 말하기입니다. 글쓰기와 언어는 다른 것이죠. 물론, 역사가 흘러가면서 말하기와 글쓰기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의 분쟁이 존재해 왔습니다. 자, 예를 들어봅시다. 지금으로부터 오래 전에는 글쓰기와 같은 말투로 연설을 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습니다. 옛날 영화에서 어떤 사람이 나와 연설하는 것을 보면, 헛기침을 하고 나서 "에헴, 신사 숙녀 여러분," 이라고 말한 후에, 평소에 우리가 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연설을 합니다. 격식있죠. 기본(Gibon)의 글처럼 긴 문장을 사용합니다. 마치 글쓰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겁니다. 그 예로 요즘 우리는 영화 때문에 링컨 대통령 얘기를 많이 합니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그 날의 주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링컨의 연설 2시간 전에 , 에드 에버렛(Edward Everett)이 연설을 했는데 솔직히 지금의 우리를 사로잡을 수도 없고 그때 당시의 사람들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글쓰듯이 말하는 에버렛의 연설을 들어야했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그 자리에 서서 2시간동안 연설을 들어야 했습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였죠. 당시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글 쓰듯이 말을 했으니까요. 자, 만일 여러분이 글 쓰듯이 말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이런 생각이 들게됩니다. 말하듯이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물리적 또는 기술적 측면에서 볼때 지금처럼 말하듯이 글쓰는 것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럴만한 도구가 없었다는 사실이 간단한 이유이죠. 여러분이 속기를 하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했으며 그 대화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수동 타자기를 써도 그것은 굉장히 어려웠고 전자 타자기가 있었을 때에도, 컴퓨터 자판이 있었다 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설령 말하는 속도에 근접할 수 있다 해도 그 입력된 메시지를 빨리 수신할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어떤 장치를 갖게 된다면 그럼 여러분은 말하듯이 글을 쓸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겁니다. 문자 메시지는 바로 그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매우 느슨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누구도 대문자나 구두점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말을 할 때 그런 것을 생각하시나요? 아니죠. 그러니 왜 굳이 문자 메시지에서 그런 것들을 신경쓰겠습니까? 문자 메시지란, 우리가 비록 글쓰기라는 도구를 사용하긴 하지만, 손가락으로 하는 대화 입니다. 이것이 문자 메시지이죠. 이제 우리는 말하는 것처럼 쓸 수 있게 된 것이죠.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 메시지는 여전히 글쓰기의 쇠퇴를 뜻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문자 메시지에서 문법의 허술함을 보고, 규칙이나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을 보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는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현재 진행되는 일들이 새롭게 출현한 어떠한 복합적인 성질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손으로 하는 말하기'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걸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살펴 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새로운 언어의 방식입니다. 새로운 문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예를 들면, 문자 메시지 대화에 이런게 있습니다 바로 “LOL” 말이죠 자, 우리는 “LOL”이 일반적으로 “크게 소리내어 웃다”는 뜻이라고 알고있죠.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옛 문헌을 보면, 당시 사람들이 “LOL”을 정말로 “크게 소리내어 웃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여러분이 문자를 보낼 때는 혹은 여러분이 문자 메시지의 속성을 알고 계시다면, “LOL”이 더이상 소리내어 웃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실 겁니다. “LOL”은 더 미묘하고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최근 20대 여성끼리 실제로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입니다. “근데, 나 네가 쓴 글자체가 맘에 들어.” 쥴리: “lol, 고마워. 지금 지메일이 느려.” 이것을 보면, 전혀 웃기지 않죠. 아무도 웃는 분이 안 계시잖아요. (웃음) 여기서 여러분은 이 두사람이 딸국질을 하는 것은 아닌가 추측해볼 수도 있겠죠 그러자 수전이 “ lol, 그러게” 다시 한번 불편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평소보다 더 크게 웃고 있네요. 그리곤 쥴리가 “ 방금 이메일 보냈어”라고 하자 수전: “lol, 봤어” “LOL”이 원래 뜻으로 쓰였다면, 두 사람 다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죠. 이제 쥴리가 "아무튼 별일 없어?” 라고 하자 수전: “lol, 나 10장짜리 페이퍼 써야해.” 라고 합니다. Susan은 기분이 좋지 않을 겁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LOL은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공감의 표시, 수응의 표시입니다. 저희 언어학자들은 이것을 “실용적인 불변화사” 라고 부릅니다. (역주 - 불변화사 : 동사와 함께 구동사를 이루는 부사나 전치사) 실제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느 구어든 "실용적 불변화사"를 사용합니다. 일본어를 보면, 문장 끝머리에 “ne”라는 짧은 단어를 덧붙입니다. 흑인 젊은이들이 말하는 것을 듣게 되신다면 “yo” 라는 말의 쓰임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이를 주제로 한 논문도 쓸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지금 누군가 논문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죠. “LOL”은 점차적으로 실용적 불변화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사람들 간에 언어가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또다른 예로 'slash'를 들 수 있습니다. 원래 쓰던 방식대로 '/(slash)'를 한번 써보죠. “우리는 파티/네트워킹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에서처럼 사선으로 표시해서 씁니다. 현재 우리가 이렇게 쓰고 있는데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는 슬래쉬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화제를 바꾸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죠. 그래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여기 샐리라는 사람이 “ 같이 지낼 사람들 구해야겠어” 라고 하자, 제이크는 “Haha -- 여기 “Haha”에 대해서도 논문을 써도 되겠네요 , 그런데 시간 관계상 넘어가구요. “Haha 너 혼자 갈꺼야? 뭣 때문에?”라고 묻습니다. 샐리는 “ 뉴욕대학에 하계 프로그램이 있어” 라고 합니다. 그러자 제이크는 “Haha, / 난 비디오를 보고 있어. 피닉스 선즈 선수들이 한쪽 눈을 가린 채 슛을 넣는 모습이 나와” 여기에서 슬래쉬의 용법이 흥미롭습니다. 사실 슬래쉬 다음에 제이크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여러분들은 제이크가 화제를 바꾼다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이 것은 별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분이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대화를 하다가 화제를 바꾸고 싶을 때, 이것을 정중하게 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곧바로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진 않습니다.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애석한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합니다. 혹은 “마침 생각이 났는데 말이야” 라고 말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않죠. 당신이 정말 - (웃음)- 정말하고 싶은 것은 화제를 바꾸는 것이죠.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문자 메시지를 할 때 화제를 바꾸는 방법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모든 언어는 언어학자들이 “새로운 정보 표시 기호” 라고 부르는 것을 하나 또는 두 개 혹은 세 개 가지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도 슬래쉬를 사용해서 그런 기호를 하나 만들어낸 것이죠. 자 이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충분한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일종의 문법의 부족같다고 말이죠. 문자 메시지에는 또 월스트리트 저널처럼 세련된 표현을 쓰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들여다보면 1956년에 살았던 사람의 예를 들어보죠. 문자 메시지가 없던 시절입니다. "I Love Lucy"가 방송되던 때이기도 합니다. “알파벳, 구구단을 모르거나 문법을 틀리는 사람도 많다.” 이런 말을 우리는 전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1956년에만 이랬던 것이 아닙니다. 1917년 코네티컷 주의 한 교사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1917년, 이 때는 글쓰기가 여러 면에서 완벽했다고 우리는 생각하죠. 왜냐하면 “다운튼 애비”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운튼 애비:1차 세계 대전 전후를 배경으로 한 영국드라마) 조리있게 말을 하니까요. “ 미국의 모든 대학이 신입생들이 철자도 틀리고 구두점을 찍을 줄도 모른다며 한탄하고 있다” 는 기록도 있구요. 이밖에도 많이 있습니다. 훨씬 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하버드대학의 총장이 한 말입니다. 시기는 1871년이구요. 당시에는 전기도 없었고 중간 이름을 쓰기도 했습니다. “형편없는 철자법에 논리 정연하지 못할 뿐더러 운치있는 표현을 쓸 줄도 모른다” 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리 정연하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대학 과정을 수학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합니다. 이보다 더 예전으로 가볼까요. 1841년입니다. 당시의 교육감은 굉장히 화가 나 있는데요 왜냐하면 “원래의 것을 지키지 않는 것 등등”을 오랫동안 유감으로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더 오래 전 서기 63년으로 되돌아가 볼까요 (웃음) 이 사람은 사람들이 라틴어의 말하는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는 프랑스어의 기원에 대해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웃음) (박수) 늘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지구는 어떻게든 계속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날 문자 메시지도 젊은층이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글쓰기의 한 방식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글쓰기와 동시에 쓰는거죠. 즉 이것은 그들이 두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할 줄 알면 인지적 측면에서 이롭다는 것이 점차 입증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방언을 쓸 수 있다면 이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글쓰기 측면에서 두 가지 방언을 쓸 수 있으면 역시 유익합니다. 따라서 문자 메시지도 젊은이들이 현재 이를 통해 균형잡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의식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언어 레퍼토리를 확장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문자 메시지는 매우 간단합니다. 만약 1973년에 살던 누군가가 1993년의 기숙사 게시판을 본다면, 비속어들이 “러브 스토리” 시대와는 좀 다르겠죠. 하지만 게시판 내용이 뭔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1993년으로 데려갔던 이 사람을 - 그리 멀지 않은 과거죠,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 에서 처럼 (Bill and Ted's Excellent Adventure) 이 사람을 현재로 데려와 봅시다. 그리고 오늘날 20대가 쓴 흔한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아마 문자 메시지의 절반 정도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젊은이들이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그저 일상적인 활동으로 보이지만 그들은 작은 기기를 가지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언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 제가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만일 제가 2033년으로 갈수 있다면, 가장 먼저 데이비드 사이먼이 “더 와이어” 시리즈 속편을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구요. 진짜로 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다운튼 애비”에서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알고 싶습니다. 이게 두 번째로 알고 싶은 거구요. 다음 세 번째는, 16살 여학생들이 쓴 문자 메시지를 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의 문자 메시지 언어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했는지 알고 싶거든요.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그 메시지를 지금의 여러분과 제 자신에게 보내서 지금 이 순간 바로 우리 턱 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어의 기적을 함께 살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것이 1900년의 교통 수단입니다. 저것은 개방형 마차입니다. 난방도 안되고, 냉방도 되지 않습니다. 저 말이 마차를 끌고 갑니다. 음속의 1% 정도의 속력을 내지요. 바퀴 자국이 난 비포장 도로는 비가 오기만 하면 진흙탕으로 변합니다. 저것은 보잉 707입니다. 딱 60년 후에, 저것을 타고 음속 80%의 속도로 이동합니다. 현재 저 속도보다 더 빨리 운행하지 않는 이유는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가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미국 경제 성장의 전성기는 이미 지나버린 것일까? 어쩌면 더 이상의 경제 성장은 거의 끝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이유는 별로 논란 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 경제에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네 가지 역풍이 있습니다. 바로 인구, 교육, 빚, 그리고 불평등입니다. 그것들은 성장을 반으로 줄일만큼 영향력이 강합니다. 따라서 이런 하향선을 상쇄하기 위해 많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역풍으로 인해 혁신이 지금 수준에 머무른다면 앞으로 150년 간에는 경제 성장이 반으로 줄 것입니다. 만약 혁신이 덜해지고 훌륭한 것들을 덜 발명하게 된다면, 기존의 절반보다도 낮은 경제 성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건 8세기 동안의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세로 축은 연간 경제 성장률을 나타냅니다. 1년에 0%, 1년에 1%, 또는 1년에 2% 이런 식으로요. 흰 선은 영국인데, 미국이 1900년부터 선도국가가 되면서 주도권을 잡아 붉은 선으로 바뀝니다. 보다시피 첫 4세기 동안에는 연간 0.2% 정도로 성장이 거의 없다가 점점 성장이 빨라집니다. 1930, 40, 50년대가 되어 정점에 이르고 그 후로 속도가 줄기 시작하는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저기 붉은 선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향하는 값은 실제 데이타가 아닙니다. 저것은 제가 6년 전에 성장이 1.3%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입니다. 실제로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아시나요? 지난 6년간 미국 내 일인당 소득의 성장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마이너스 입니다. 이 점이 제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이 기록에 곡선을 맞춰보면 어떨까? 곡선의 끝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 0.2%로 결정했습니다. 꼭 영국이 첫 4세기 동안 이루었던 성장과 같이 말이죠. 우리가 이뤄낸 역사는 전기간을 통해 연간 2%의 성장을 이루어냈다는 것입니다. 1891년에서 부터 2007년까지, 그리고 2007년부터는 소폭의 마이너스인 것도 잊지 마세요. 하지만 성장이 느려지면, 세대마다 생활 수준이 배가되는 대신 미래의 미국인들은 부모보다 배로 부유하기를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어쩌면 반의 반도 더 잘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개인 당 소득 수준을 보시죠. 세로 축은 오늘의 가치로 따지면 수천 불이 됩니다. 화면의 왼쪽에서 보이듯이 1891년에는 개인 소득 수준은 5천 달러 정도 됐습니다. 오늘날에는 개인 당 44,000달러 정도가 됩니다. 그렇다면 그 역사적인 2% 성장을 다음 70년 동안에 이루어 낸다면요? 산수 문제입니다. 2% 성장은 70년 후에 생활 수준을 4배로 키웁니다. 즉, 4만 4천 달러가 18만 달러로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겠죠. 역풍 때문입니다. 첫째로 인구 때문입니다. 개인 당 노동 시간이 증가하게 되면 생활 수준이 생산성, 즉 시간 당 생산률보다 더 빨리 성장한다는 것은 뻔합니다. 여성이 노동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70, 80년대에는 그 혜택을 돌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뒤집어졌습니다. 이제는 개인당 노동시간은 줄고 있지요. 첫번째 이유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그리고 두번째는 교육 수준이 평균 이하인 한창 일할 나이의 성인 남성 인력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즉 두번째 역풍은 교육입니다. 최고를 향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교육 체계 전반에 문제가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 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의료 보험 비용 증가를 훌쩍 뛰어 넘었을 정도입니다. 대학 학자금 대출금이 1조 달러에 달하는데 대학 졸업율은 캐나다보다 15%p가 낮습니다. 엄청난 빚도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7년 사이의 경제 성장은 소비자들의 대규모 과잉 대출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대출금 상환이 오늘날 경제 성장을 부진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론 모든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GDP 대비 연방 정부 부채 비율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를 막을 방법은 세율 증가를 가속화하거나 이전지출같은 정부 지원 혜택 증가를 늦추는 방법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그렇게해서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는 1.5%에서 1.3%로 낮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불균형이 남게 됩니다. 경제 위기 전 15년이 넘도록 하위 99%의 소득 성장율은 이전에 얘기하던 평균보다 0.5 포인트 낮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최상위 1%에게 갔지요. 그래서 0.8%에 머무릅니다. 그 0.8%는 큰 도전입니다. 과연 0.8%씩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지난 150년 간 그랬듯이 중요한 발명품이 많이 생겨나야 합니다. 이런 발명품들에는 뭐가 있는지 볼까요. 1875년에는 밤에 책을 읽으려면 기름이나 가스 램프가 필요했습니다. 공기 오염과 냄새가 수반되었죠. 조절하기도 힘들고 불빛은 침침했습니다. 그리고 화재의 위험도 있었지요. 1929년에는 전구가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엘레베이터의 발명으로 맨하탄 중심부처럼 수직으로 뻗은 도시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에 더해 수작업 도구들이 거대한 전기 기구와 공구로 바뀌었습니다. 전기의 발명 덕분이죠. 전기는 또한 여성 해방에 큰 몫을 했습니다. 19세기 말 여성들은 일주일에 이틀을 빨래로 보냈죠. 빨래판에 비벼 빤 후, 바깥에 널어 말렸습니다. 그리고 마르면 걷어야 했지요. 이걸 다 하려면 일주일에 이틀이 걸렸습니다. 그 후 전기 세탁기가 등장했고, 1950년에 대중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매일 장을 봐야 했지요. 그러나 전기 덕택에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전기 냉장고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19세기 말로 돌아가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유일한 열 공급원은 요리와 난방을 담당하는 부엌 내 큰 화덕이 전부였습니다. 침실은 추웠지요. 난방이 되지 않았습니다. 1929년이 되자, 1950년에는 확실히 어느 곳에나 중앙 난방이 보급되었습니다. 1879년에 발명된 내연 기관은 어떤가요? 미국에서 자동차 발명 이전에는 말이 유일한 교통 수단이었습니다. 매일 11 ~ 22킬로의 대변과 4.5 리터의 소변을 자유롭게 길거리에 배설하고 다니면서 말이죠. 도시 내 2.6 제곱 킬로미터 정도의 구역마다 매일 5~10 톤 정도를 배출하는 셈이죠. 또한 이 말들은 미국 농지 생산량의 1/4을 먹어치웠지요. 그만큼의 농지가 말을 먹이기 위해 소비되었습니다. 물론 자동차가 발명되고, 1929년이 되어 보편화 되자 농지는 사람이 소비하거나 수출용으로 전환되었지요. 재미있는 비율이 하나 있는데, 1990년에 0부터 시작해서 단 30년 만에 가구당 자동차 소유율이 미국에서 90%에 이르렀습니다. 겨우 30년만에요. 20세기로 바뀌기 이전 여성들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죠. 요리하고, 청소하고, 씻기 위한 물은 모두 밖에서 길어와야만 했죠. 1885년의 역사 기록에 따르면 평범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주부는 연간 238km를 걸어 35 톤의 물을 길어왔습니다. 1929년이 되자 전국 곳곳의 도시에는 지하 상수도가 설치되었습니다. 지하 하수도도 설치했고, 그 결과 19세기 말 대재앙 중 하나인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술 낙관론자들에게 놀라운 사실은 20세기의 전반부에는 기대 수명의 개선율이 이전 19세기 후반보다 세 배나 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00% 이상의 성취라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지요.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음속의 1%로부터 90%에 달하는 교통 수단을 갖게 되었고, 전기화, 중앙 난방, 자동차의 소유, 이런 것들이 모두 0%에서 100%에 도달했습니다. 도시 환경은 농장보다 사람들을 생산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전후 초기의 25%에서 75%로 도시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전기 혁명은 어떤가요? 여기 초기 컴퓨터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초기 형태의 컴퓨터가 1942년에 발명되었지요. 1960년대에는 전화 요금 청구서, 은행 잔고 내역서 등이 컴퓨터로 발행되었습니다. 초기 휴대폰, 초기 개인용 컴퓨터는 1970년대에 개발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빌 게이츠가 도스(DOS)를 개발했고, 현금출금기(ATM)가 은행원을 대신했고, 가게에서 바코드를 사용하여 노동력을 절감했습니다. 90년대로 가보면, 닷컴 혁명이 있었고 일시적인 생산성 향상이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실험을 하나 해볼텐데요. 옵션 A 나 B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웃음) 옵션 A는 모든 것을 10년 전에 발명된 상태로 유지하는거에요. 구글과 아마존이 있겠지요. 위키피디아도 있고, 상수도와 수세식 화장실도 있겠죠. 아니면 어제까지 발명된 모든 것을 갖는다면 페이스북과 아이폰이 포함되겠지요. 하지만 포기할 것도 있어요. 재래식 화장실에 가야하고, 물을 길어와야 하지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20세기를 잃었어요. 적어도 며칠, 일부는 일주일 이상을 전기, 수도, 난방과 자동차 연료 그리고 아이폰을 충전할 방법도 잃었지요. 우리가 마주한 문제점은 이 모든 위대한 발명품들이 미래에 맞추어져야 하고, 미래에 맞춰지지 않는다면, 제 예측으로는 원래의 2% 성장으로부터 0.2%까지 낮아져 강연 초반에 제가 상상으로 그렸던 곡선과 같아질 겁니다. 그럼 이제 말과 마차로 돌아가 봅시다. 저는 이들에게 오스카상을 수여하고 싶습니다. 20세기의 발명가들, 알렉산더 그레이험 벨로부터 토마스 에디슨과 라이트 형제, 이들을 이곳에 불러모으면 여러분에게 이렇게 되물으며 도전장을 던질 겁니다. 우리가 이룬 것에 도달할 수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단순함에 관해. 시작하기에 얼마나 멋집니까. 먼저 전 "완전 초보를 위한 무엇"이라는 책들에서의 트랜드를 계속 지켜 봐 왔습니다. 먼저 전 "완전 초보를 위한 무엇"이라는 책들에서의 트랜드를 계속 지켜 봐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더미를 위한 무엇"이라는 책들을 아시죠? 제 딸은 제가 책의 그림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고 지적을 했고 이것은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제가 아마존 온라인에서 이것과 같은 종류의 다른 책들을 보았습니다. 알다시피 완전초보를 위한 완벽가이드란 책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어리숙하기에 관한 비지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상한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우리를 불편하게 느끼게 만드는 기술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전 이런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단순함의 법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지난주엔 이탈리어판 출간을 위해 밀라노에 갔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함에 관한 질문들에 대한 책입니다. 매우 적은 답과 함께요. 저 자신 또한 무엇이 단순함인가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것인가요? 나쁜걸 것인가요? 그럼 복잡한 것이 더 나은 것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단순함의 법칙"을 저술한 이후에 여러분께서 상상하시듯 전 단순함에 매우 싫증이 났습니다. 물론 제 삶에 있어서도 어떠한 과업을 달성한 사람들에게 휴가가 가장 중요한 스킬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제 삶에 있어서도 어떠한 과업을 달성한 사람들에게 휴가가 가장 중요한 스킬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회사는 항상 당신의 인생을 희생시키려 하지만 이론적으로 당신의 휴가는 절대로 빼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회사는 항상 당신의 인생을 희생시키려 하지만 이론적으로 당신의 휴가는 절대로 빼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래서 전 지난 여름에 단순함을 피해서 Cape Cod에 갔는데 검정 바지밖에 없어 Gap을 들렀습니다. 그래서 전 지난 여름에 단순함을 피해서 Cape Cod에 갔는데 검정 바지밖에 없어 Gap을 들렀습니다. 카키색 반바지 같은 것을 사려고 갔었는데 운이 없게도 그들의 브랜드는 온통 "단순함을 유지하라"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카키색 반바지 같은 것을 사려고 갔었는데 운이 없게도 그들의 브랜드는 온통 "단순함을 유지하라"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웃음) 잡지책을 펼쳐들었는데 비자의 브랜드광고는 "비지니스는 단순함을 추구한다"였습니다. 사진을 인화하려는데 코닥에도 "단순함을 유지하라"라는 문구가 쓰여있었고 전 단순함이라는 것이 나의 주변을 졸졸 따라다니는 듯한 기이함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그다지 TV보는 것을 즐기진 않지만 TV를 켰는데 여러분도 이 사람을 아시죠? 분명히 패리스힐튼이 나왔습니다. 제가 본 그녀의 프로그램 제목은 "단순한 인생"이었는데 별로 단순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다소 혼동스러웠습니다. (웃음) 그래서 전 볼 만한 다른 쇼를 찾아 보았습니다. TV가이드 같은 것을 펼쳐 보았는데 E!채널에서 이 "단순한 인생"이 매우 인기있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TV가이드 같은 것을 펼쳐 보았는데 E!채널에서 이 "단순한 인생"이 매우 인기있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그들은 이걸 반복해서 상영하고 또 상영 할 것입니다. (웃음) 사실 이런 것들이 정신적으로 충격을 주었고 전 또 다시 피하고 싶어져서 차로 나갔습니다. Cape Cod에는 전원적인 도로들이 있는데 누구든 이 공간을 드라이브 할 수 있고 당신이 운전할 때는 매우 중요한 표시판들이 있습니다. Cape Cod에는 전원적인 도로들이 있는데 누구든 이 공간을 드라이브 할 수 있고 당신이 운전할 때는 매우 중요한 표시판들이 있습니다. 매우 단순한 표지판인데 길에 다가오는 길이 만나는 뜻입니다. 대부분 운전할 때 아무런 문제가 안되지만 이런 표지판을 본적이 있습니다. (웃음) 갑자기 저에게 복잡함이 엄습해 오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단순함은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저에게 복잡함이 엄습해 오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단순함은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함이란 관점에서, 해변에서는 무엇과 같은 것이며 만약 하늘의 41%가 회색빛이라면 완벽한 하늘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함이란 관점에서, 해변에서는 무엇과 같은 것이며 만약 하늘의 41%가 회색빛이라면 완벽한 하늘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함의 하늘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늘은 이렇듯이 아름답고 복잡 미묘합니다. 분홍빛과 파란 빛이 어울어진 복잡함을 좋아하지 않을 수 가 없게 만듭니다. 우리 인간들은 복잡한 것들을 사랑합니다. 우린 사람사이의 관계를 좋아하고 매우 복잡합니다. 우린 이러한 종류의 것들을 좋아합니다.. 전 미디어랩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 일부는 이 곳에 관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I. M. Pei라는 최고의 모더니즘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모더니즘이란 흰상자를 의미하며 이것은 완벽한 흰상자 입니다. (웃음) 여러분들 중 일부는 사업가들이거나 뭐 비슷한 종류의 일을 하실텐데 지난달에는 구글에 갔었는데 카페테리아가 정말..... 여러분들 중 일부는 사업가들이거나 뭐 비슷한 종류의 일을 하실텐데 지난달에는 구글에 갔었는데 카페테리아가 정말..... 여러분들은 여기 실리콘밸리에서 스톡옵션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고, 보세요 학계에선 우린 수도 없이 많은 직함을 가집니다. 여러분들은 여기 실리콘밸리에서 스톡옵션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고, 보세요 학계에선 우린 수도 없이 많은 직함을 가집니다. 작년에 TED에서 이것들이 전부 저의 직함들이었습니다. 제가 직함이 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많은 딸들의 아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TED에선 제가 이전의 직함들과 더불어 새 직함을 가지게 된 사실을 공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올해 TED에선 제가 이전의 직함들과 더불어 새 직함을 가지게 된 사실을 공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또 하나의 연구 부디렉터 직함과 함께 또 일이 생겨서 지금은 다섯 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연구 부디렉터 직함과 함께 또 일이 생겨서 지금은 다섯 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웃음) 제 아기 레이나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아기때문에 제 인생은 보다 더 복잡해지고 말았습니다만, 괜찮습니다. 제 생각엔 우린 여전히 결혼 한 상태로 있을 것니까요. 사실 아기때문에 제 인생은 보다 더 복잡해지고 말았습니다만, 괜찮습니다. 제 생각엔 우린 여전히 결혼 한 상태로 있을 것니까요. 하지만 제가 어렸던 때를 떠 올려보면 전 시애틀의 두부 공장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던 때를 떠 올려보면 전 시애틀의 두부 공장에서 자랐습니다. 많은 분들은 그 동안 좋은 두부맛을 보지 못했기때문에 두부를 좋아하지 않겠지만 두부는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종류의 음식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은 그 동안 좋은 두부맛을 보지 못했기때문에 두부를 좋아하지 않겠지만 두부는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종류의 음식이기도 합니다. 두부를 만드는 것은 매우 힘이 드는 일입니다. 어릴때 보통 새벽 1시에 일어나 저녁 6시까지 매주 6일을 일하곤 했습니다. 제 부친은 경쟁의 편집광인 앤디그로브 같은 분이었는데 그래서 종종 일주일 내내 일을 하셨고 가족사업은 어린 노동력에 비례했습니다. 제 부친은 경쟁의 편집광인 앤디그로브 같은 분이었는데 그래서 종종 일주일 내내 일을 하셨고 가족사업은 어린 노동력에 비례했습니다. 우린 대단한 모델이었고 그래서 전 학교에 가는것이 좋았습니다. 학교는 근사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착실히 학교에 다닌 것은 확실하진 않지만 제가 미디어랩에 들어 오는데 있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웃음) 고맙습니다. 미디어랩은 컴퓨터과학 학부생으로서 이후 제 인생에 있어 디자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된 흥미롭고 중요한 곳입니다. 미디어랩은 컴퓨터과학 학부생으로서 이후 제 인생에 있어 디자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된 흥미롭고 중요한 곳입니다. 미디어랩은 컴퓨터과학 학부생으로서 이후 제 인생에 있어 디자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된 흥미롭고 중요한 곳입니다. 그리고 그 곳엔 이 사람 무리엘쿠퍼가 있었습니다. 누가 무리엘 쿠퍼를 아시나요? 무리엘쿠퍼요. 그녀는 정말 대단하지 않았을까요? 무리엘쿠퍼는 엉뚱했습니다. 그녀는 정확하게 우리에겐 TED스터였고 컴퓨터를 다시 아름답게 만드는 세상에 대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정확하게 우리에겐 TED스터였고 컴퓨터를 다시 아름답게 만드는 세상에 대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였는데 그녀가 바로 MIT를 떠나 아트스쿨로 가라고 조언해 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였는데 그녀가 바로 MIT를 떠나 아트스쿨로 가라고 조언해 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정말 제가 받은 조언 중 최고의 것이었고 전 그녀 덕에 아트스쿨로 갔습니다. 그녀는 1994년에 세상을 떠났고 전 그녀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MIT로 돌아왔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녀는 1994년에 세상을 떠났고 전 그녀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MIT로 돌아왔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대단한 사람이 무리엘 쿠퍼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아트스쿨을 다닐 때는 폴 랜드와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꽤 괜찮은 상황이었습니다. 폴랜드를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대한 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 폴랜드를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대한 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 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 폴랜드는 IBM의 로고와 웨스팅하우스의 로고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 폴랜드는 IBM의 로고와 웨스팅하우스의 로고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가 보통은 "내가 모든 걸 디자인했다"라고 말했죠. 그리고 일본의 폴랜드라고 할 수 있는 이코 타나카 역시 제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멘토였는데 그는 Issey Miyake나 Muji 브랜드같은 일본의 상징들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는 Issey Miyake나 Muji 브랜드같은 일본의 상징들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어제 카림압둘-자바가 멘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분에게 멘토가 있을 때, 어제 카림압둘-자바가 멘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분에게 멘토가 있을 때, 인생에 있어 멘토라는 사람들의 문제는 그 들 모두 죽는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실상 한편으론 여러분은 그들을 순수한 형태로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실상 한편으론 여러분은 그들을 순수한 형태로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가 만난 멘토들은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듭니다. 당신이 나이를 먹고 완전히 흥분하거나 하면 멘토는 우리를 진정하게 만듭니다. 당신이 나이를 먹고 완전히 흥분하거나 하면 멘토는 우리를 진정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전 저의 멘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러분들 또한 마찬가지일거라 확신합니다. MIT에 있을 때 사람들은 매우 열심히 하기 때문에 T는 인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Technology)를 뜻합니다. 그것때문에 전 항상 인간에 대해 의문이 많습니다. 제가 인간(human)에 대해 구글에서 검색할 때면 항상 얼마나 많은 검색결과를 얻는지 모릅니다. 제가 인간(human)에 대해 구글에서 검색할 때면 항상 얼마나 많은 검색결과를 얻는지 모릅니다. 2001년엔 2600만 건이 검색되었고 인간에 대해 다소 반대개념인 컴퓨터를 키워드로 했을 때는 2001년엔 2600만 건이 검색되었고 인간에 대해 다소 반대개념인 컴퓨터를 키워드로 했을 때는 4200만 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앨고어 식으로 해 볼까요 만약 당신이 이런 식으로 비교를 한다면 컴퓨터 대 인간의 식으로 결과를 보게 되는데 만약 당신이 이런 식으로 비교를 한다면 컴퓨터 대 인간의 식으로 결과를 보게 되는데 지난해부터 계속 조사를 해 온 컴퓨터 대 인간의 검색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조사를 해 온 컴퓨터 대 인간의 검색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보통은 2:1정도의 비율이었는데 지금은 인간의 결과가 따라잡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으로 우리가 컴퓨터를 따라잡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단순함의 세계에서 만약 복잡함과 단순함을 비교한다면 이것 또한 어떤 방식으로 따라잡고 있는 양상이며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단순함의 세계에서 만약 복잡함과 단순함을 비교한다면 이것 또한 어떤 방식으로 따라잡고 있는 양상이며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단순함의 세계에서 만약 복잡함과 단순함을 비교한다면 이것 또한 어떤 방식으로 따라잡고 있는 양상이며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인간과 단순함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고백할 것이 있는데 전 사실 단순함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제 대부분의 경력 초반은 복잡한 것들을 만드는 데 사용을 했습니다. 매무 많은 복잡한 것들이죠. 이런 것과 같은 복잡한 컴퓨터 그래픽스을 만들기 위한 코드를 프로그래밍 하였습니다. 일본의 고객들은 이런 것들과 같은 복잡한 것들을 만들게 했습니다. 전 항상 그런 일본의 고객들로부터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시간의 공간속으로 숨었습니다. 전 시간의 그래픽공간속에 사물들을 만들었습니다. 시쉐이도의 달력 시리즈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1997년의 꽃을 주제로 한 테마이고 이것이 불꽃놀이 달력입니다. 이렇게 빈 공간으로 숫자를 쏘아 올리는데 일본인들은 불꽃놀이를 보는것이 어떤 이유에서 인지 좀 더 근사해 보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일본인들은 불꽃놀이를 보는것이 어떤 이유에서 인지 좀 더 근사해 보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여름에 그들이 불꽃놀이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너무도 극명한 문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저의 집 마당에 나뭇잎들이 많이 있어서 가을을 주제로 해 본 달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저의 집 마당에 나뭇잎들이 많이 있어서 가을을 주제로 해 본 달력입니다. 이 나뭇잎들이 본질적으로 제 마당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것들을 많이 만드들었습니다. 전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것들을 만들기 전에 그 곳에 있었기에 운이 좋았고 여러분들에게 지저분한 것들로 보일 이 모든 것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것에 대해선 다소 아쉬운 마음입니다. 내일 제가 좋아하는 파올라 안토넬리의 강연이 있습니다. 이미 초기 작품들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는 여기 MoMA에서, 벽들에 그녀의 작품들이 지금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미 초기 작품들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는 여기 MoMA에서, 벽들에 그녀의 작품들이 지금 전시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뉴욕에 계시다면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모든 날아다니는 작품들을 만들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오 제가 당신의 작품을 좀 알아요, 당신이 시각적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잖아요"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오 제가 당신의 작품을 좀 알아요, 당신이 시각적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잖아요"라고 말들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왠지 기이하다고 느낄 것 입니다. "시각적으로 눈길을 끄는 것(Eye Candy)" 다소 경멸적이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전 대신 "아니요 전 Eye meat을 만듭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웃음) Eye meat은 뭔가가 다르고 뭔가 더 섬유질이 있고 아마도 힘이 더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Eye meat일 수 있을까요? 사실 전 제 일생동안 컴퓨터 프로그램들에 흥미를 가져 왔습니다. 컴퓨터프로그램들은 본질적으로 나무들이고 당신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지고 예술을 할 때 어떠한 문제가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예술작품을 만들때 마다 당신은 항상 나무 위에 있게되고 위대한 예술을 위한 역설은 당신이 나무에서 내려오고 싶어 한다는 것이지요. 당신은 항상 나무 위에 있게되고 위대한 예술을 위한 역설은 당신이 나무에서 내려오고 싶어 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제가 발견한 일종의 복잡성입니다. 이렇게 나무에서 내려가기 위해서 전 오래된 컴퓨터들을 사용하길 시작했고 2001년 됴쿄에서 컴퓨터 오브젝트들을 만들기 위해 이 것들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이것은 색의 고전에 있어 타이핑을 위한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여러분은 제대로 타이핑을 할 수 가 없습니다. 전 적외선 마우스에 반응하는 브라운관 또한 찾아내었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여 이것은 스스로 그릴 수 있는 기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해는 맥 G3 bondi 푸른색이 되었는데 캐디가 튀어나와 위험하게도 꽝하고 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건 정말 흥미롭다, 만약 자동차 충돌같은 시험에선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충돌테스트를 했습니다. (웃음) 충격을 측정할 방법이라든가. 단지 이런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제가 만든 것입니다. 충격을 측정할 방법이라든가. 단지 이런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제가 만든 것입니다. (웃음) 얼마지나지 않아 9/11 테러가 발생했고 전 매우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전 현대예술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부 다 형편없는 것이면서도 정말 슬픈 일들이었고 그래서 전 뭔가 행복한 것을 생각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제 분야로 클래맨타인의 껍질같은 음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제 분야로 클래맨타인의 껍질같은 음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일본에선 클래맨타인의 껍질을 한번에 조각나지 않게 까는 것이 대단한 일입니다. 누가 전에 해 본적이 있나요? 한 개 통째로 클래맨타인 까는걸? 오 여러분들이 만약 아직 해 보지 못 했다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겁니다. 이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다른 형태로 이것을 가지고 조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다른 형태로 이것을 가지고 조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만약 그것들을 쉽게 말려 꼬끼리나 어린 숫소같은 것들을 만들었다면 제 아내는 그 것들이 본뜬 모형이라 싫어했고 전 그만둬야 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전 컴퓨터로 돌아가서 다섯개의 큰 감자튀김을 샀고 전부 스캔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음식테마를 찾다가 자동으로 감자튀김 이미지들을 레이아웃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했습니다. 어릴때는 "오 아름다운 드넓은 하늘과 곡식들이 노랗게 물결치는" 음악을 들었었는데 어릴때는 "오 아름다운 드넓은 하늘과 곡식들이 노랗게 물결치는" 음악을 들었었는데 그래서 노란 물결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감자튀김으로 만든 일종의 중서부 지역의 옥수수 밭입니다. 또 어릴 적에, 반에서 제가 가장 뚱뚱한 아이였었는데 치토스를 무척이나 좋아했었습니다. 오 정말 치토스를 좋아합니다. 맛있거든요 어떤 경우는 치토스를 가지고 놀기를 원했었는데 이걸 가지고 어디서 놀아야 할 지 몰랐고 치토스 페인트를 개발했습니다. 치토스 페인트는 치토스로 그림을 그리는 매우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웃음) 전 치토스가 좋은 표현의 재료라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이 "내가 이 치토스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수 있을까?"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 "내가 이 치토스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수 있을까?" 생각하기 시작했고 감자칩 조작들과 프레첼들까지도 구겨넣기 시작했습니다. 전 어떤 종류의 형태를 찾고 있었고 결국에는 100마리의 버터-프라이(Butter-fries)들을 만들었습니다. 이해하시겠어요? (웃음) 각각의 버터 프라이들은 다른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어떻게 안테나를 만드냐고 물었습니다. 어느 날 그 들은 음식속에서 머리카락을 하나 발견하죠. 제 머리카락입니다. 제 머리카락은 깨끗하니 괜찮습니다. 저는 종신 교수이며 이 것은 곧 더 이상 일을 안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매우 이상한 비지니스 모델이죠. 전 매일 일을 하러 올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5장의 종이를 스테이플로 철하고 카페라떼를 마시면서 그냥 쳐다봅니다. 끝이죠. (웃음) 하지만 전 인생이 매우 무미건조하다는 것을 깨닫게되었고 전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 카메라가 떠 오릅니다. 디지털카메라 대 자동차, 매우 이상한 조합이죠. 차는 매우 크고 카메라는 매우 작은데 카메라 매뉴얼이 자동차 매뉴얼보다 훨씬 두꺼우니까 말입니다. 이건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웃음) 제가 Cape cod에 있었을 때 한번은 "단순함"이라는 단어를 모래에 써 봤는데 기이한 M. Night Shyamalan방식으로 글자들을 발견했는데 "M-I-T" 를 아시죠? 기이한 M. Night Shyamalan방식으로 글자들을 발견했는데 "M-I-T" 를 아시죠? "단순함 (Simplicity)"와 "복잡함 (Complexitu)"에는 "M-I-T"가 완벽한 순서로 들어가 있습니다. 다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전 아마도 앞으로 10년이상은 더 이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이 "단순함의 법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것은 10가지 법칙과 3가지 핵심키를 가진 매우 단순한 책입니다. 10가지 법칙과 3가지 핵심키는 제가 책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웹에서 무료로 볼수 있고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이야기 하진 않겠습니다. 10가지 법칙과 3가지 핵심키는 제가 책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웹에서 무료로 볼수 있고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이야기 하진 않겠습니다. 법칙들은 어떤 방식으로 보면 스시 같습니다. 모든 종류의 것들이 다 있죠. 일본에선 스시는 힘들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우니(uni)가 가장 힘들고 법칙 10번이 힘듭니다. 사람들이 실제 우니를 싫어하듯이 법칙 10번을 싫어합니다. 3가지 핵심키는 쉽게 먹는 아나고라고 해봅시다. 미리 익혀서 쉽게 먹는 것입니다. 나중에 단순함의 법칙을 적용하여 스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그것들을 단순화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것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제가 단순화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단순함의 법칙을 단순화한다면 전 쿠키 대 세탁물의 법칙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이가 있는 어떤 사람이 큰 쿠키를 먹을지 작은 쿠키를 먹을지 아이에게 물어본다면 아이가 있는 어떤 사람이 큰 쿠키를 먹을지 작은 쿠키를 먹을지 아이에게 물어본다면 어떤 쿠키를 택할까요? 큰 쿠키겠죠. 작은 쿠키에는 고디바 초코렛 칩이 들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도 있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큰 쿠키를 원합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개어야 할 세탁물더미 2개에 대해 아이에게 제안한다면 작은 더미를 고를까요, 큰 더미를 고를까요? 이상하게도 큰 더미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걸 가능한 단순하게 생각을 해 보면 아시다시피 당신이 더 많이 요구할 수록 당신이 이걸 즐기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당신이 적게 원할수록 이것은 일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전부 요약하자면 단순함은 보다 많은 즐거움과 적은 고통을 가진 살아있는 인생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전부 요약하자면 단순함은 보다 많은 즐거움과 적은 고통을 가진 살아있는 인생에 관한 것입니다. 단순히 많은것과 적은것에 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항상 관계가 있죠. 전 인생을 이해하기 원했기 때문에 이 책을 썼습니다. 전 인생을 사랑합니다. 전 살아있는 것을 사랑합니다. 전 그것들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생은 단순함 속에서 생각 해 볼때 큰 의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삶을 단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전 세상을 보는 것을 사랑하고 세상은 정말 멋긴 곳입니다. TED에 있음으로 인해 우리는 한번에 많은 것을 봅니다. 전 세상에 모든것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멈출 수 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모든 것처럼, 여러분들은 매번 깨어 일어납니다. 이 것은 정말 세상에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과 같은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이한 호텔의 로비에서 부터 키친랩으로 덮힌 창문까지, 진한 검정 블럭이 깔린 나의 집앞에 길에 있는 순간까지 그리고 이 하얀 나방이 그 곳에 앉아 태양아래서 죽어가고 이 모든 것들이 여기에 있음이 저를 흥미롭게 자극합니다. 게다가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시쉐이도의 회장에게 받은 것입니다. 그는 나이를 먹는 데 있어 전문가입니다. 가로축은 얼마나 나이를 먹었냐이고 12살, 24살, 74살, 96살... 그리고 이것은 의학적 데이터입니다. 두뇌능력은 60까지 증가하고 60이후에는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감소하는 경향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육체적 힘의 세기를 본 다면 알다시피 저에겐 많은 수의 자신만만한 MIT의 신입생들이 있어 말만하면 됩니다. "오 당신의 몸이 점점 더 힘이 세지고 있군요, 하지만 20대후반이나 30대 중반이면 세포들은 죽습니다" "오 당신의 몸이 점점 더 힘이 세지고 있군요, 하지만 20대후반이나 30대 중반이면 세포들은 죽습니다" 네 때때로 이것이 그들을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합니다. 만약 당신이 비젼을 가지고 있다면 비젼은 재미있습니다. 당신이 유아기를 거쳐 나이가 들면서 당신의 비전은 좀 더 나아지고 아마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이되면 당신은 짝을 찾고자 할 것이고 당신의 비전은 그 다음일것입니다. (웃음) 여러분의 사회적 책임은 더 재미있습니다. 당신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아마도 당신은 아이들을 가지게 되고 아이들이 졸업을 하면 당신은 이제 더 이상의 책임이 없어집니다. 그것도 역시 매우 좋긴 합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중 누군가가 사람들에게 묻길 "무엇이 진정으로 올라갈것인가? 어떤 것이 올라갈것인가? 무엇이 이것의 긍정적인 부분일까요?" 전 항상 지혜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전 80살, 90살의 노인들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너무도 많은 생각들과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 TED의 것들을 생각하고 여기에 왔습니다. 이번이 네번째인데 이러한 지혜를 위해 여기에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모든 TED의 영향은 말하자면 여러분들의 높은 지혜의 고지입니다. 전 이 곳에 온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이 곳에 초대를 해준 크리스에게 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 것은 또한 놀라운 경험이기도 합니다. 성장은 죽지 않았습니다 (박수) 1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죠. 미국의 공장들이 전기 가동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제 2차 산업 혁명의 불이 붙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이 공장들의 생산성이 30년 동안 증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무려 30년 동안이요. 한 세대의 경영자들이 은퇴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초기 세대의 경영자들은 단순히 증기 기관을 전기 모터로 교체했을 뿐, 공장이 전기가 가진 유연성의 이점을 취하도록 재구성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다음 세대가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였고 그러자 생산성이 치솟았습니다. 두 배로, 심지어 세 배까지 말이죠. 전기는 범용 기술의 한 예입니다. 마치 이전의 증기 기관처럼 말이죠. 범용 기술은 최상의 경제 성장을 일으킵니다. 백열 전구나 공장 재설계와 같은 상호 보완적인 혁신을 촉발시키기 때문이죠. 우리 시대에도 범용 기술이 있나요? 물론입니다. 컴퓨터가 있지요.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술은 운명이 아닙니다. 운명은 우리가 만들지요. 그리고 이전 세대의 경영자들이 공장을 새로 설계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는 조직을 재창조해야 합니다. 전체 경제 구조까지도요. 우리가 이런 일을 그렇게 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곧 보게 되시겠지만 생산성에는 사실 문제가 없어요. 그러나 일자리 창출과의 연관성을 상실했으며 일반적인 직장인의 수입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때로 혁신의 한계라고 잘못 판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와 앤드류 맥아피는 이런 문제가 '새로운 기계 시대'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자료를 보시죠. 여기 미국의 1인당 GDP가 있습니다. 선에 몇몇 튀어나온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자로 잰 듯한 직선입니다. 로그 축척이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처럼 보이는 이 추세는 사실 가속 성장입니다. 그리고 여기 생산성 자료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70년대 중반에는 저조한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공장에서 공정을 전기화하는 법을 터득하던 제 2차 산업혁명 시기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정체 뒤에 생산성에는 다시 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러니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때로 형태는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날, 생산성은 역대 최고조에 있습니다. 경제 대공황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보다 2000년대에 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70년대나 80년대보다 더 빨랐던 '광란의 1990년대'를 제낀 거지요. 2차 산업 혁명 당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미국 하나를 예로 든 경우고 전 세계적인 추세는 더욱 좋습니다. 근 10년간의 세계의 수입은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사실 이런 수치는 우리가 이룬 진보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새로운 기계의 시대가 단순한 물질적 생산보다 지식 창조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고, 체력이 아니라 지력이며 사물이 아니라 사상입니다. 이는 기존 측정법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우리는 점점 많은 것들을 무료로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키피디아, 구글, 스카이프 같은 것들 말이죠. 이 TED 강연도 인터넷에 올라간다면 공짜로 볼 수 있겠네요.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당연히 좋지요. 그러나 경제학자들이 GDP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공짜라는 것은 GDP 통계에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음악 산업의 규모는 10년전의 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더 좋은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제 연구에서 추정한 바로는 매년 GDP 통계에서 누락되는 인터넷 상의 무료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치가 총 3,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이제 미래를 생각해 보죠. 아주 똑똑한 사람 몇몇은 우리가 성장의 끝에 다다랐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장의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근본적인 동력에 대한 예측을 해야 합니다. 저는 낙관적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계의 시대는 디지털이고, 기하급수적이고 조합적이기 때문이죠. 디지털 상품은 무료에 가까운 비용에 완벽한 품질로 복제할 수 있습니다. 거의 즉각적으로 배달될 수도 있지요. 풍요의 경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세계가 디지털화되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이득이 따릅니다. 측정이란 과학과 진보의 생명선입니다. 오늘날같은, 빅 데이터의 시대에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방법들로 세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새로운 기계 시대는 기하급수적입니다. 컴퓨터는 다른 무엇보다 빨리 발전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플레이스테이션은 1996년의 군사용 슈퍼 컴퓨터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우리의 뇌는 직선의 세계에 묶여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기하급수적 추세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저는 예전에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도저히 잘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막힐 때 운전하는 것처럼요. (웃음) 여기 앤디와 제가 정신나간 사람처럼 웃는 사진이 있습니다. 방금 101번 고속도로를 탔기 때문이죠. 맞습니다, 무인 자동차로요. 세번째로, 새로운 기계 시대는 조합적입니다. 침체를 주장하는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고갈되기 마련이라고 하죠. 마치 아주 쉬운 목표들처럼요. 그러나 현실은 각각의 혁신으로 인해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바탕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여기 예시가 있습니다. 제 학부생 제자 하나가 불과 몇 주만에 궁극적으로 130만 사용자에 달하는 앱(app)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일을 손쉽게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앱을 페이스북 상에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웹상에 만들어졌고, 웹은 인터넷상에 만들어졌죠. 이렇게 계속됩니다. 디지털, 지수성, 조합성은 각각 큰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결합시켰더니 경악스러울 정도로 획기적인 발전의 물결이 도래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거나 치타만큼 빠르게 뛰는 로봇, 혹은 한번의 도약으로 높은 빌딩을 뛰어넘는 로봇처럼요. 아세요? 로봇은 고양이 운송의 혁명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웃음) 그러나 아마 가장 중요한 발명은, 가장 중요한 발명은 기계가 학습한다는 것입니다. IBM의 왓슨(Watson) 프로젝트를 생각해 보세요. 여기 작은 점들이 있습니다. 이 점들은 모두 제퍼디* 의 우승자들입니다. (Jeopardy: 미국 유명 퀴즈쇼) 왓슨의 성적은 처음엔 별로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인간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데이브 페루치가 제가 가르치는 MIT 학생들에게 이 차트를 보여 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왓슨이 제퍼디 세계 챔피언을 이겼습니다. 왓슨은 7살로, 아직 유년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왓슨은 선생님의 감독 없이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는데 그 다음날, 욕설을 섞어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죠. 망할. (웃음) 왓슨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콜센터의 업무 심사를 받고 실제로 일자리를 따내고 있지요. 왓슨은 법률, 은행 업무, 의료 분야에서도 이따금씩 일자리를 잡고 있어요. 인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일지도 모르는 지능이 탑재된 기계가 만들어지는 지금, 한편에서는 혁신이 침체되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처음 두 산업 혁명이 그랬듯 새로운 기계 시대의 영향은 적어도 한 세기는 기다려야 온전히 드러나겠지만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돕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무것도 염려할 필요가 없을까요? 아닙니다. 기술은 운명이 아닙니다. 생산성이 역대 최고조에 있는데 예전에 비해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부를 창출했지만 대다수 미국인들의 수입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것은 생산성과 고용, 그리고 부와 일자리 간의 거대한 비동조화입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런 대 분리화에 점점 더 환멸을 느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다른 이들이 너무도 흔히 그렇듯 기본적인 원인에 대한 이해를 못 하고 있을 뿐이지요. 과학은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으나 이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뒤처지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평범한 작업을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명령으로 코드 처리해 수백만 번 되풀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이 새로운 경제를 완벽하게 보여 주는 대화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난 더 이상 H&R 블락을 사용하지 않아. (H&R Block: 미국의 세무회계법인) 터보택스(TurboTax) 는 세무사가 하던 일을 다 해 주거든. 더 빠르게, 더 싸게, 더 정확하게 말이야." 숙련된 세무사가 어떻게 39달러짜리 소프트웨어와 경쟁할 수 있을까요? 못합니다. 오늘날 수백만의 미국인이 더 빠르고 더 싸며 더 정확한 세금 보고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튜이트*의 창립자들은 (인튜이트: 터보택스 개발사) 아주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죠. 하지만 17%에 이르는 세무사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의 축소판입니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음악, 재무, 제조업, 유통과 무역 등 모든 산업에서 말입니다. 사람들은 기계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경쟁에서 지지요. 우리가 함께 번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기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닙니다. 기계와 경쟁하는 대신, 우리는 기계와 협력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원대한 과제이지요. 새로운 기계 시대는 15년 전에 도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체스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가 슈퍼컴퓨터 딥 블루(Deep Blue)와 겨루었을 때 말이죠. 그 날 기계가 승리했고, 오늘날 핸드폰에 깔린 체스 프로그램은 인간 그랜드마스터도 이길 수 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언젠가 네덜란드의 챔피언 얀 도너가 컴퓨터를 이기려면 어떤 전략을 써야 하냐는 질문을 받고서 이렇게 대답했을 정도입니다. "망치를 가져와야겠지요." (웃음) 그러나 이제 세계 체스 챔피언은 더 이상 컴퓨터가 아닙니다. 사람도 아니죠. 카스파로프가 인간과 컴퓨터 간에 팀을 이룰 수 있는 프리스타일 대회를 조직했기 때문입니다. 승리한 팀에 그랜드마스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슈퍼 컴퓨터도 없었습니다. 이 팀에 있었던 것은 뛰어난 팀워크였지요. 이들은 사람과 컴퓨터가 함께 협력하면 세상의 어떤 컴퓨터나 어떤 사람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었죠. 기계와 협력하게 되면 기계와 경쟁하는 것을 능가하게 됩니다. 기술은 운명이 아닙니다. 우리가 운명을 만드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류보린: 저는 투명해짐으로써 우리 문명과 그 발달의 상쇄적인 관계에 의문을 던집니다. 통역사: 저는 투명해짐으로써 우리 문명과 그 발달 사이의 모순적이고, 때로는 상쇄적인 관계에 대해 탐구하고 의문을 던집니다. 류: 2005년 11월에 찍은 첫 작품입니다. 여기는 제가 일했던 베이징 아트캠프인데 정부에서 강제로 철거하기 전 모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제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가의 생활 환경과 창조적 자유의 현실에 관심을 가졌으면 해서입니다. 한편, 이 연작은 처음부터 항의적이고 사색적이며 비타협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분장은 저 자신을 보호하고 적을 발견하기 좋도록 해 줍니다. 저격수처럼 하는 겁니다. 이분처럼. (웃음) 일련의 시위 활동을 끝내고 내 운명은 왜 이럴까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지요. 저뿐 아니라 모든 중국인들이 저만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걸. 보시는 것처럼 이 작품들은 가족 계획과 합법적인 선거, 인민대표 대회의에서 하는 선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작품은 Xia Gang("퇴근") 입니다. 중국어로 "퇴근"(Xia Gang)이란 "실직"을 돌려 말한 표현입니다. 중국이 계획 경제에서 시장 경제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1998년에서 2000년 사이에 2,137만명의 중국인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6명은 Xia Gang 노동자들입니다. 평생 일했던 삶의 터전이었으나 제가 텅 빈 공장에서 투명하게 묘사했습니다. 벽에는 문화 혁명 슬로건이 걸려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우리 대의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2주 동안 작품에 참여할 이 여섯 분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사진에는 6명밖에 없지만, 이 뒤에는 실직당한 모든 이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보이지 않게 감춰졌을 뿐이죠. 이 작품은 "스튜디오" 라고 합니다. 이번 봄에 파리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가 있었어요. "프랑스 3" 채널의 뉴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죠. 그날의 뉴스 사진을 골랐습니다 하나는 중동의 전쟁, 다른 하나는 프랑스의 시위 운동 사진이었습니다. 어느 문화나 해소하기 어려운 모순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프랑스 작가 JR과의 공동 작업입니다. 통역사: 이건 프랑스 작가 JR과의 공동 작업입니다. (박수) 류: 저는 JR의 눈에 녹아들려고 했지만 JR은 눈 큰 모델만 쓴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눈을 좀 크게 만들어 봤지만 안타깝게도 JR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통역사: 저는 JR의 눈에 녹아들려고 했지만 JR은 눈 큰 모델만 쓴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눈을 좀 크게 만들어 봤지만 안타깝게도 JR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웃음) 류: 9.11 테러를 기억하는 작품입니다. 허드슨 강에 정박된 항공모함입니다. 케니 샤프의 그래피티입니다. (웃음) 여기는 이탈리아 베니스입니다. 지구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고, 몇십 년 안으로 베니스는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는 고대 도시 폼페이입니다. 통역사: 여기는 고대 도시 폼페이입니다. 류: 여기는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입니다. 새로운 작품을 할 때면 생각의 표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왜 투명해지고 싶을까? 내가 여기에서 투명해짐으로써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이 작품 제목은 "라면"입니다. 통역사: 이 작품 제목은 "라면"입니다. (웃음) 류: 2012년 8월부터 중국 슈퍼마켓에서 파는 모든 유명 제품 컵라면 용기에서 몸에 해로운 형광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물질입니다. 이 작품을 하기 위해 컵라면을 대량으로 사서 스튜디오에 진열했습니다. 슈퍼마켓처럼 보이게요. 제게 주어진 과제는 최대한 가만히 서서 카메라 위치를 설정하고 조수와 함께 제 몸 뒤에 있는 색과 모양들을 몸 앞에 그리는 것입니다. 단순한 배경일 경우, 3~4시간 동안 서 있어야 했습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복잡하기 때문에 3~4일 앞서 준비해야 했습니다. 지금 입은 옷이 슈퍼마켓 촬영 때 입은 옷입니다. 포토샵한 게 아닙니다. 통역사: 지금 입은 옷이 슈퍼마켓 촬영 때 입은 옷입니다. 포토샵한 게 아닙니다. (웃음) 류: 이 작품들의 주제는 중국의 문화적 기억입니다. 그리고 이건 중국의 식품 안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위험한 식품은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잡지의 홍수는 정신을 흐릴 수 있지요. (웃음) 이제 보여 드릴 작품들은 각각 다른 시기에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언어로 된 잡지에서 투명해진 모습입니다. 예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예술가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예술 작품이 감동을 주려면 기법뿐 아니라 작가의 사고와 힘든 경험들이 합해져야 합니다. 반복되는 삶의 투쟁은 어떤 형태로든지 예술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음악) 제가 할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단연컨대 콩 주머니 의자는 완벽합니다. 지금 둘러보니까 서 계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이쪽에도 계시구요. 서 있는건 늘어져 있는 것보다 힘이 더 필요하죠. '튼튼하게 살기'모임의 온라인 다이어트 정보에 따르면 오늘 강연 동안 서 계신 분들이 얼마나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계산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서 계셨던 분들은 쿠션에 기대있던 분들보다 7.5 칼로리 이상 더 소모한다고 합니다. 자, 그럼 질문 하나 할게요. 몸무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이 강연은 생방송 이거든요. 지금 저는 여러분 앞에 서 있고 우린 다 같이 여기 있고요. 근데 이 강연이 녹화가 되어서 동영상이 될 겁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보게 되겠죠. 컴퓨터나 휴대 전화나 TV로 말이예요. 제 몸무게는 85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그럼 동영상의 무게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제가 비소스(Vsauce)를 통해 매주 하는 일입니다. 지난 2년 간 재미있고 상상을 뛰어 넘는 질문을 던지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과학적인 개념과 과학자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진심을 다해 다가갔습니다. 조사하고 글을 써서 방송을 기획했고 진행과 편집, 동영상 업로드 그리고 SNS 운영을 혼자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비소스에는 200만명 이상의 자막 제작자들이 있고 매달 2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 동영상을 보거든요 네 정말 신나는 일이예요. 요상한 질문을 하는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좋은 방법 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냥 관심이 아니라 팬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해야겠군요. 팬은 시청자나 관람객과는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팬은 다시 오고 싶어 하거든요. 유투브에 가입하고 제가 만든 모든 것을 보고 앞으로 만들려고 기획 중인 것도 알고 싶어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관심있기 때문이예요. 이 호기심이야 말로 완벽한 미끼입니다. 사람들을 낚기에 딱 좋아요. 한 번 사람들을 낚고 나면 잡아놓은 관객을 가지고 원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가지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제 동영상들을 좀 보여드릴까요. 8개 동영상 보이시죠. 오른쪽 제일 아래쪽에 보시면 거울은 무슨 색일까? 하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걸 보면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무슨 소리야? 저 질문이 말이나 돼?" 이러면서요. 이제까지 760만명의 사람들이 이 5분짜리 동영상을 봤고 저는 질문에 답을 제시하면서 딱딱하게 보이는 여러가지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광학이라든지, 확산 반사와 거울 반사, 빛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망막에 빛이 작용하는 방법 하얀색, 검정색과 같은 색 이름의 어원까지도 말이죠. 훼방꾼 주의! 거울은 투명하지 않습니다. 보통 그림에 나오는 것처럼 거울이 은색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거울은 아주아주 굉장히 조금 초록색입니다. 두 거울을 마주 보게 놓아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양쪽의 거울은 서로 비추면서 상이 계속 반복될 겁니다. 그 깊은 거울 속 상을 자세히 보면 반사 될 때마다 빛이 사라지고 흡수되기 때문에 점점 흐릿해지는 걸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점 초록색으로 변할 겁니다. 초록색, 그러니까 우리가 초록색이라고 느끼는 그 빛의 파장이 거울에 가장 잘 반사되거든요.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동영상의 무게는 어떻게 될까요? 집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면 그 영상의 정보가 전자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저장됩니다. 하지만 재생하고 있는 컴퓨터의 전자 수는 늘어나거나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어딘가에 무언가를 저장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죠. 우리의 친구 아인슈타인이 알려준 것 처럼 에너지와 질량은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자, 잘 생각해봐요.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있다고 합시다. 해상도도 엄청 좋구요, 한 720p 정도? 속도는 뭐 평범하다고 하면 유투브 동영상 1분은 1000만개의 전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1,000만개의 전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전자를 모두 집어넣고 우리가 볼 수 있도록 올바른 장소에 전자를 저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저 공식에 대입하면 1분 짜리 유투브 동영상은 컴퓨터의 질량을 얼마나 늘어나게 하느냐 바로 10의 마이너스 19제곱 그램입니다. 적어보면 이렇게 되고요. 이건 아무것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저건 정말 없다고 말해도 됩니다. 그래도 전혀 상관 없어요. 사람이 발명한 저울들 중에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최소의 무게가 바로 10의 마이너스 9제곱 그램이거든요. 그러니까, 절대 잴 수 없어요. 하지만, 방금 우리가 했던 것 처럼 계산해 볼 수는 있지요. 멋지지 않습니까? 제가 어릴 때, 학교에 과학 책장이 2개 있었습니다. 그것도 물론 좋았어요. 문제는 제가 그걸 2년 만에 다 읽었다는 거죠. 그리고 책을 더 구하기도 어려웠고요 왜냐하면 책은 무겁고 꽂아 놓을 장소도 필요하고 옮기는데 힘도 들거든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죠. 저렇게 작은 무게라면 수 천권의 책을 아주 작은 전자책 리더기에 담을 수 있고 몇 시간이든 몇 일이든 컴퓨터가 눈에 띄게 무거워지지 않고도 동영상을 실시간 재생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정보가 가벼워지면서 더 평등하고 민주적인 사회가 되는 거죠. 더 많은 선생님들과 진행자, 제작자와 시청자들이 서로 긴밀히 연관되거든요. 요즘 유투브를 보면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 일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비소스 채널 3가지가 저 쪽 코너에 있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것들을 모두 다 합해 봐도 저 혼자 혹은 제 주변 사람들과 하는 것에 비해서 정말 별것 아니게 보인다는 사실이 너무나 신나고 즐겁습니다. 다른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호기심에 책임감을 가지고 답을 제시하는 것은 시청자와 팬을 늘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브랜드나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브랜드나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동영상의 무게를 재는 것은 약간 재미있는 문제이지만 그에 이어서 우리가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펼쳐질 세상이 저는 너무나 궁금하군요. 매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솔직하게 한번 이야기 해 보죠. 운전은 위험합니다. 물론 우리는 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죠. 하지만 자동차의 계기판에 놓인 어떤 종교적 상징물 또는 행운의 부적들은 우리 자신도 모르게 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말해주죠.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는 16세부터 19세의 인구 중 사망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입니다. 사망의 주요 원인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통 사고의 75%는 마약이나 음주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아무도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저는 제 첫번째 사고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 편에 속하는 운전자였고,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자동차 한대가 제 앞에 있었고 저는 그차의 후미등이 켜지는 것을 봤죠. 그때 생각했습니다. "아, 이 차가 속력을 줄이고 있구나." "나도 속력을 좀 줄여야 겠다." 저는 브레이크를 밟았죠. 아니 그런데 이 운전자는 속력을 줄이는게 아니였어요. 그 차는 급정거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것도 고속도로에서요 한복판에서요. 아마 시속 65마일(104km/h) 정도 즈음에서 급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나 싶어요. 전 있는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고 ABS가 작동되는걸 느꼈지만, 여전히 차는 멈추지 않았고 계속 앞으로 밀려나갔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나갔죠. 그때 느꼈어요. 아무래도 멈추지 못할 것 같다고요. 결국, 에어백이 터졌고 제 차는 완전히 망가졌죠. 운좋게도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전 그 차가 급정지 한다고 생각지도 못했어요. 저는 우리가 보다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자동차들끼리 서로 통신(대화)할 수 있게 한다면 우리의 운전의 경험을 완전히 탈바꿈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날의 운전 경험이 어떤건지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군요. 우선 차에 타고 문을 닫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유리로 둘러쌓인 공간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외부 환경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자동차의 일부가 된겁니다. 네비게이션이 부분적으로 보여주는 길을 따라 다른 금속 거인들(자동차들)과 함께 초인적인 속도로 달리면서 여러분은 그 안에서 힘든 업무를 맡고 있는거죠. 공감하시나요? 유일하게 여러분을 안내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두 눈 밖에는 없습니다. 오직 두 눈 뿐입니다. 사실, 우리의 눈은 이런 복잡한 일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차선을 바꾸라고 요청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과연 가장 첫번째로 여러분에게 무엇을 요청할까요? 그렇죠. 우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라고 하겠죠. 여러분이 달리고 있던 차선에서 눈을 떼고 변경하고자 하는 빈 차선을 살펴봐야죠. 그리고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지 못한체 운전을 계속 합니다. 맞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운전합니다. 이건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이죠. 우리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어느쪽을 봐야할지 계속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우리는 도로에서 어느 쪽 차선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엄청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몇가지 사항을 놓치기도 합니다. 운정 중에, 가끔, 뭔가 잘못됐다거나 아니면 너무 늦었다고 느낄때도 있죠. 수없이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고 그 운전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미처 그 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전 이 부분에 공감이 잘 됩니다. 아주 많이요. 우리는 오직 그 정도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를 도와 이런 상태를 나아지게 할 기술들이 현재 존재합니다. 미래에는 자동차가 서로 자료를 교환함으로써 우리보다 3대 앞에 있는 차 뿐만아니라 3대 뒤에 있는 차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좌, 우도 마찬가지죠. 모든 것을 동시에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야를 갖게 되는 겁니다. 사실 그 차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도 있습니다. 우리를 앞서가고 있는 자동차의 속력을 인지하면서 그 운전자가 계속 갈지 아니면 멈출지도 알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앞의 운전자가 급정지를 한다 해도 전 이미 그 사실을 알 수 있죠. 또한 연산(계산)과 알고리즘, 예측 모델들을 통해서 우리는 미래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수 있나요? 그건 말도 않되죠" 라고 말이죠. 하지만 차에 관해서 만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단지 하나의 고정된 좌표와 속력을 가지고 있는 삼차원내의 물체에 불과합니다. 자동차는 단지 길을 따라 달리는 것 뿐입니다. 보통 자동차 기술은 미리 정해진 길을 따라 진보합니다.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 기술이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몇대의 오토바이가 뒤쪽에서부터 쓩 소리와 함께 차선을 가로지르며 시속 85 마일 (104 km/h)로 다가오는 것과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디에도 없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그 사람은 30분 전부터 그 도로에 있었겠죠. (웃음) 그렇죠. 아마 23, 30 마일 뒤에 있는 누군가는 그 오토바이를 봤을 거예요. 그리고 한 대의 차가 그 오토바이를 보자마자 오토바이의 위치와 속력을 그 운전자의 네비게이션에 띄웁니다. 물론 그 오토바이가 계속해서 시속 85마일로 갈거라는 훌륭한 예측과 함께 말이죠. 여러분은 이와 같은 사실을 여러분의 차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그 뒤에 차가 여러분의 차에게 이렇게 속삭일테니까요. "그런데 말야, 오분 뒤, 오토바이, 주의할 것" 여러분은 자동차가 어떻게 행동할지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제 말은, 그것들 모두가 뉴턴 법칙을 따르는 물체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냐구요? 쉬운 예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들 끼리 서로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GPS 만 공유하면 가능합니다. 만약에 제 차에 GPS 와 카메라가 있다면 저는 제 차가 얼마나 빨리 가고 있으며 어디에 있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컴퓨터 영상을 통해서 제 주변에 차들이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차들도 그들의 정확한 위치 그리고 다소 명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른 차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두대의 차가 이러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 통신(대화)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저는 여러분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두대의 자동차 모두 개선되는 것이죠.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밥 왕(Bob Wang) 교수와 그의 팀은 교통 상황이 다소 원할할 때, 자동차들끼리 GPS 데이터를 교환하면서 다소 불명확한 예측들이 결합할 때의 컴퓨터 예측을 실행하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연구 결과를 실험실 밖으로 가지고 나와 실제 안에 있는 이 로보트에 실제 센서를 장착하여 만든 로보트 시험기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적용된 센서들로는 스트레오 카메라들, GPS, 그리고 자동차의 후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는 이차원 레이져 거리 감지기가 선택되었습니다. 또한 로봇끼리의 통신(대화)을 위해 불연속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근거리 무전기도 적용하였습니다. 로봇들이 서로 가까이 다가갔을 때 로봇들은 서로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서로를 피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많은 로봇들을 추가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몇가지 문제점에 봉착했습니다. 그 중 한 가지 문제점은 너무 많은 통신(대화)이 이루어 질 때 나타났습니다. 너무 많은 데이터들이 오고갈 때는 반드시 최우선되는 정보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예측 모델이 여러분들을 도와줍니다. 만약에 자동차들이 예상된 경로를 따라가는 중이라면 여러분은 그러한 정보들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다만 한 가지만 선택하면 됩니다. 과연 누가 경로를 벗어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아마도 그 운전자가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새로운 경로를 예측하면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그 운전자가 경로를 벗어나리라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운전자들에게 경로를 바꾸라고 알려줘야 하는지도 아는거죠.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최상의 정보를 알려줄지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자동차들을 서로 속삭이게 만들 수 있을까, "당신은 그 경로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와 같은 속삭임을요. 글쎄요, 이러한 것들은 두가지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한가지는 자동차의 능력이구요. 또 다른 한가지는 운전자의 능력입니다. 만약에 어떠한 사람이 정말 좋은 자동차를 가졌지만 전화를 하고 있거나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있다면 그 운전자들은 아마도 급격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는 아닐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종류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운전자 상태에 대한 모델링에 관해서죠. 그리고 3대의 카메라를 연동해서 운전자가 앞을 보고 있는지 또는 멀리, 가까이, 또는 전화를 하는지 혹은 커피를 마시고 있는지를 파악했습니다. 우리는 사고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자동차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서 가장 안전한 위치에 있는지를 예측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 곁에 이미 다가와 있습니다. 제 생각에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우리가 자동차 데이터를 공유할 의지가 있느냐는 것 입니다. 제 생각에 이러한 점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차들이 우리를 감시하는 개념 또는 우리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아마도 도로위의 넘치는 험담속으로 우리를 내던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단지 차창 밖에서 차를 보는것과 같은 방식을 쓰면 사람들의 사생활은 보호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 대해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에 제가 여러분의 자동차 번호를 보더라도 저는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겠죠. 물론 자동차들이 우리 뒤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제 생각엔 이러한 기술이 엄청난 것이 될 거라고 봅니다. 만약 여러분의 뒤에서 맹렬히 달려오는 정신나간 10대들이 여러분이 브레이크를 밟고 있거나 또는 급정지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러한 기술의 적용을 잠시나마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꺼이 우리의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우리 모두는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자동차가 여러분을 헐뜯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이러한 결정이 도로를 훨씬 안전하게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회와 문화 속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위험한 것은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죠. 운전 면허, 총기 소유, 결혼 같은 것들요. 어떤 확실한... (웃음) 위험한 건 모두 그렇습니다만, 기술은 예외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표준적인 강의 계획서도 없고, 기초 과정이란 것도 없습니다. 말하자면 사람들한테 컴퓨터를 건네 주고는 둥지에서 밖으로 차버리는 거죠. 여러분들은 이런 걸 어떻게 배우게 됐나요? 그냥 스며든 거죠. 아무도 옆에 앉아서 "이렇게 되는 거란다" 해 주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10 가지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혀질 것들을 말씀드릴게요. 좋아요, 먼저 인터넷에서, 인터넷을 할 때 스크롤을 내리고 싶으면, 그때 마우스를 쥐어들고 스크롤 바를 내리지 마세요. 정말 끔찍한 시간 낭비입니다. 수당을 시간 단위로 받는다면 그렇게 하세요. 대신, 스페이스 바를 치세요. 스페이스 바는 한 페이지씩 아래로 스크롤해 내려갑니다. 다시 위로 스크롤하려면 쉬프트를 같이 누르세요. 스페이스 바로 한 페이지씩 아래로 스크롤.합니다. 어떤 컴퓨터에서 무슨 브라우저를 쓰든지 가능합니다. 또 인터넷에서, 이렇게 생긴 창에다가 여러분의 주소 같은 것들을 채울 때, 제 생각엔 여러분도 탭 키를 눌러 박스에서 박스로 박스로 넘어가는 건 아시겠죠. 그런데 자기 주(州)를 써야 하는 팝업 창은 어떻게 하죠? 팝업 창은 열지 마세요. 정말 끔찍한 칼로리 낭비입니다. 자기 주의 첫째 글자를 계속, 계속, 계속 치세요. 코네티컷을 쳐야 하면 C, C, C를 치세요. 텍사스면 T, T를 누르고 바로 오른쪽으로 팝업 창을 열 필요도 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글자가 너무 작을 때는 컨트롤 키를 누르면서 +, +, +를 치면 됩니다. 누를 때마다 글자를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도 컴퓨터,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되고, 작게 만들려면 -, -, -를 치면 됩니다. 맥킨토시을 쓴다면, 대신 커맨드를 눌러야겠죠.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아이폰으로 글자를 입력할 때, 귀찮게 구두점 찍는 레이아웃으로 설정을 바꿔서 마침표 찍고, 띄어 쓰기하고, 대문자 쓰고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스페이스 바를 두 번 치세요. 핸드폰이 마침표, 띄어쓰기를 해 주고 대문자로 바꿔줍니다. 알아서! 스페이스, 스페이스. 진짜로 놀랍습니다. 또 핸드폰에서, 어떤 폰이든지, 전에 전화했던 누군가한테 재다이얼하고 싶으면, 해야 할 건 통화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박스에 나오고, 바로 그 때 통화 버튼을 눌러서 재다이얼할 수 있죠. 그러면 최근 통화 목록으로 갈 필요도 없고, 그러니까 누군가 연락할 사람이 있을 때, 그냥 통화 버튼만 누르세요. 저를 미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요. 여러분한테 전화해서 음성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겨야 할 때, 여러분이 "메시지를 남기세요" 하는 걸 듣고, 그 다음 15초 동안 성질 나는 사용 방법을, 자동 응답기를 45년 못 써본 사람처럼 들어야 돼요! (웃음) 저 화 안 났고요. 어쨌든 여기서도 단축 키를 눌러서 삐 소리로 바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응답기 : 신호음이 울리면 메시지를.. -- 삐! ! 데이비드 포그 : 불행하게도, 통신사들 설정이 전부 같지는 않아서 통신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화하는 사람에 맞춰서 단축 키를 배우는 건 여러분들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완벽하게 될 거라고는 한 적 없어요. 네, 대부분 여러분들 생각에 구글이 웹페이지를 찾는 곳이겠지만, 사실은 사전이기도 합니다. "define"이라고 치고 뒤에 여러분이 궁금한 단어를 쓰세요. 뭔가 클릭할 필요도 없습니다. 치면 그대로 정의가 나와요. 또 구글은 완벽한 FAA(미 항공청)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항공사 이름과 편명을 치세요. 어디 편인지, 몇 번 게이트인지, 무슨 터미널인지, 착륙은 얼마 남았는지 보여줍니다. 앱이 필요가 없어요. 또 단위나 통화 환산도 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는데, 이 결과들을 위해서 클릭 한 번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박스에 글자를 치면, 답이 나옵니다. 문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강조를 하고 싶을 때 - 예를 하나 들죠. (웃음) 단어 하나를 강조하고 싶을 때, 초보자처럼 마우스로 그걸 드래그하면서 인생을 낭비하지는 마세요. 단어를 더블 클릭하세요. 200 보세요. 더블 클릭합니다. 멋있게 그 단어만 골라 줍니다. 또, 강조해 놓은 걸 지우지 마세요. 타이핑만 하면 됩니다. 어느 프로그램이든지 됩니다. 또, 더블 클릭한 다음에 드래그해서 드래그해 가면서 한 단어씩 강조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그 러니까, 귀찮게 지우지 마세요. 그냥 입력하세요. (웃음) "셔터 랙(Shutter lag)"은 여러분이 셔터를 누르는 때와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 때의 시간 차이를 말합니다. 특히 1,000달러 이하의 카메라에서는 짜증나는 일이죠. (찰칵) (웃음) 왜냐하면 카메라에게 초점과 노출을 계산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셔터를 눌러서 미리 초점을 맞추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셔터랙이 없어집니다! 할 때마다 가능합니다. 제가 방금 여러분의 50달러짜리 카메라를 방금 1,000달러짜리로 바꿔 놓은 셈이죠. 마지막으로, 가끔 강의를 할 때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관중들이 슬라이드만 쳐다보죠? 여러분들 말고요! (웃음) 그럴 때는, 키노트나 파워포인트, 어떤 프로그램에서든지 B를 누를 수 있습니다. B로 암전, 슬라이드를 암전시켜서 모두 여러분을 쳐다보게 하고, 다시 해야 할 때가 되면, 다시 B를 누르고, 정말 열중해 있다면, 화이트아웃을 위해 W를 누르고, 슬라이드를 하얗게 만들고, 그 다음에 다시 W를 눌러서 되돌릴 수 있죠. 제가 엄청 빨리 나갔죠. 뭔가 놓친 게 있다면, 이 팁들의 목록을 기꺼이 여러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축하드립니다. 모두 캘리포니아 기술 자격증을 획득하셨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수) 지금 바로 이 순간, 당신이 하고있는 행동이 당신을 죽이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인터넷 심지어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는 소형 전자기기들 보다도 거의 매일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은 이겁니다. 엉덩이요. 이제 사람들은 하루에 9.3시간 동안이나 앉아있습니다. 수면시간인 7.7시간 보다도 많은 셈이죠. 이 앉는다는 행동이 너무나 익숙해서 우리는 얼마나 앉아 있는지 생각하지도 않죠. 또한 모두가 앉기 때문에 그것이 안 좋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앉는다는 것은 우리 세대에서 흡연과도 같은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있겠죠, 무시무시 한거요. 허리 둘레를 제외하고도 말이죠. 유방암이나 대장암 같은 질병들은 우리의 신체 활동 부족과 직결됩니다. 실제로 그 둘은 10%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심장병은 6%, 2형 당뇨병에도 7%나 영향을 줍니다. 저희 아버지의 사인이었죠. 그렇다면, 이런 통계수치가 우리를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해야 하는데, 여러분도 저랑 비슷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신 저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회의에 초대했는데, 저는 회의실에서 하는 그런 종류의 회의를 하기엔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죠. "제가 내일 애완견을 산책시키려는데 그 때 오실래요?" 물론 좀 어색한 제안이지만요. 그 첫 회의에서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다음 질문은 꼭 내가 해야겠구나." 왜냐하면 대화 중에 제가 숨이 차 헉헉 거릴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저는 그 아이디어를 실천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커피 마시며 하는 회의나 아니면 형광등이 번쩍이는 회의장에서 만나기 보다는 저는 사람들에게 산책 회의를 제안합니다. 일 주일에 약 20에서 30마일 정도인데요. 그로 인해 제 삶은 바뀌었습니다. 이 전에는, 사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곤 했습니다. 건강을 챙기거나, 주어진 책임을 다 하거나. 하나를 택하면 다른 하나는 포기 해야 된다고 말이죠. 그래서 몇백 번의 산책 회의를 한 지금은, 몇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폐쇠된 공간으로부터 밖으로 나오게 되면, 놀랍게도, 굳어진 생각의 틀에서도 탈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밖의 자연이든, 운동 그 자체이든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조금은 사색적인 생각인데요. 우리 서로가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반대의 입장을 취하느냐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죠. 우리가 정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래서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 한다면, 정치에 관한 것이든, 경영에 관한 것이든, 아니면 환경 문제, 일자리 창출까지도 어떻게 그 문제를 재구성하여 모두의 입장을 진실되게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산책하며 대화하는 과정은 이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또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것입니다. 저는 엉덩이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걷고, 대화하세요. 대화로 걸어보세요. (Walk the talk.) 여러분은 신선한 공기가 불어넣는 생각의 신선함에 놀라실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완전히 새로운 생각들로채우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중대한 발표를 하겠습니다. 몹시 흥분이 되는데요. 제 연구와 제가 잘했던 것을 아시는 많은 분들은 좀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몇 가지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테러 방지, 핵테러, 대중 건강 관리, 암 진단과 치료 같은 것을요.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모두 생각했을 때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 문제가 결국은 에너지, 전기, 전자 흐름으로 요약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풀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예상하셨던 것과는 아마 좀 다를 것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여기 나와서 핵융합에 관해 이야기를 할 거라고 기대하셨겠죠.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가 한 일이 그거니까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실제로, 좋아요. -- (웃음) --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핵분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래된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그것을 21세기로 가져오는 거죠. 핵분열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원자력 발전소에는 커다란 용기에 물이 들어있는데 거기에 높은 압력이 가해집니다. 또, 연료봉도 몇개가 있는데요. 이들 연료봉은 지르코늄으로 감싸져있는, 작은 알갱이로 된 이산화 우라늄 연료입니다. 핵분열 반응을 적절한 수준으로 제어하고 유지해서, 그 반응으로 물이 끓고, 물은 증기가 되어서, 증기가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도 똑같습니다.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발상인데 100년 동안 써왔습니다. 핵은 물을 끓이는 방식에 있어서 아주 커다란 발전이었죠. 하지만 아직도 물을 끓여서, 증기로 바꾸고 터빈을 돌립니다. 그래서 저는 그 방법이 최선일까? 라고 생각했죠. 핵분열은 이미 한물 지나간 것일까, 아니면 여기 뭔가 혁신의 여지가 있을까? 저는 뭔가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저는 이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소형 모듈 원전입니다. 그래서 사실 여기 보시는 도표의 원자로만큼 크지도 않습니다. 50~100 메가와트 짜리입니다. 1 톤의 힘이죠. 평균 사용량으로 생각하면 2만5천 - 10만 가구가 쓸 수 있습니다. 이들 원자로가 정말 흥미로운 점은 공장에서 조립되었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생산 라인에서 조립하는 모듈 원전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로든 실어나를 수 있고 그걸 내려놓으면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여기 보이는 곳이 원자로입니다. 원자로는 땅속에 묻는데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저는 테러 방지에 관해 많은 일을 한 사람으로서 핵 확산과 안전 문제에 관련하여 지하에 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원자로 안에는 용융 염이 있지요. 토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걸 듣고 아주 좋아하실 거에요. 이 원자로는 토륨 연료 주기, 우라늄-233 을 증식시키고 연소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연료에 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만들면 되니까요. -- 원자로는 배가 많이 고프거든요. 이것은 저농도의 노심 같아서 고농축된 우라늄과 무기급의 플라토늄이 저농축화되어 있습니다. 핵무기로 쓸 수 없는 등급으로 되어있죠. 하지만 원자로는 이 물질을 좋아합니다. 이런 물질이 널려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냉전시대에 우리는 엄청난 양의 핵무기를 만들었고 그땐 그것이 다행이었지만 이제 더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 폐기물을 결국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핵무기에서 나온 노심들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확보해서 태워서 없애버린다면 좋겠죠. 이 원자로는 이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이것은 용융 염 원자로입니다. 중심부가 있고 방사능이 있는 뜨거운 소금에서 방사능이 없는 차가운 소금까지 열 교환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열이 많이 나지만 방사능은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열 교환기 덕분에 이 설계가 정말 정말 흥미로와지는데요. 저것은 가스로 연결된 열 교환기 입니다. 제가 앞서 얘기했던 전기를 만드는 얘기로 돌아가죠. -- 광발전이 아니라 -- 물을 끓여 증기로 만들고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방법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원자력 발전은 대충 30 - 35 % 의 효율이 있습니다. 원자로가 내놓는 열 에너지의 비율을 원자로가 만들어 내는 전기량에 비교한 거죠. 효율이 낮은 까닭은 이들 원자로가 아주 낮은 온도에서 가동되기 때문입니다. 원자로는 대략 섭씨 200 - 300 도에서 가동합니다. 반면에 이들 원자로는 섭씨 600~700 도에서 가동되는데 더 높은 온도로 갈수록 열역학에 따라 더 높은 효율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 원자로는 물이 아니라 기체를 쓰죠. 초임계 이산화탄소나 헬륨이 터빈으로 들어가고 이것을 브레이튼 주기라고 합니다. 전기를 만들어내는 열역학 주기이고 거의 50 %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45 ~50 %정도의 효율이죠. 저는 이 원자로가 매우 흥미로운데요 중심부가 아주 작기 때문입니다. 용융 염 원자로는 원래 작은데 또 놀라운 것은 분열하는 우라늄 양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우라늄을 태울 뿐만 아니라 태우는 양이 더 많습니다. 원자로에서 소비하는 연료 양에 비해 사용되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는 거죠. 기존 원자력 발전소가 가진 문제는 지르코늄에 싸인 연료봉인데 그 안에는 이산화 우라늄 연료 알갱이가 있습니다. 자, 이산화 우라늄은 세라믹이고 세라믹은 그 안에 들어있는 물질을 내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논 피트(구멍)가 있습니다. 핵분열 생성물의 일부는 중성자를 좋아하죠. 중성자를 좋아해서 이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도와줍니다. 중성자를 흡수해버리는 데다 피복재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 원자로는 연료를 재주입하지 않고 대략 18개월 동안 밖에 가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연료를 재주입하지 않고 30년 동안 가동하는 이 원자로가 제 생각에는 아주 아주 놀라운 건데요. 그 말은 밀봉된 체계라는 뜻이죠. 연료를 재주입하지 않는다는 말은 밀봉할 수 있고 핵물질이 확산될 위험도 없고 원자로 중심부에서 핵 물질이나 방사능 물질이 확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로 돌아가죠. 왜냐하면 모두들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원자력의 안전성을 재평가해야 했으니까요. 제가 원자로를 설계할 때 고려했던 점은 소극적이고 본질적으로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저는 두 가지 필수적인 이유때문에 이 원자로에 대해 아주 흥분했습니다. 하나는 고압에서 가동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가압수형 원자로나 비등수 원자로와 같은 기존 원자로는 아주 높은 압력에서 정말 뜨거운 물을 담고 있죠. 이 말은 본질적으로 사고가 났을 때, 스테인레스 스틸 압력 용기에 문제가 생기면 원자로 중심부에서 냉각수가 빠져나갈 거라는 뜻입니다. 반면, 이들 원자로는 기본적으로 대기압에서 작동하니까 사고가 났을 때 핵분열 반응물이 원자로를 빠져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높은 온도에서 가동하고 연료는 이미 용융된 상태라 녹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원자로가 한계를 넘어섰다거나 후쿠시마의 경우처럼 외부 전원이 끊긴다면, 수거용 탱크가 있습니다. 연료가 액체이고 냉각수와 함께 섞이게 되므로 중심부에서 액체를 빼내서 임계 미만의 상태로 둘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자로 아래에 있는 탱크에 중성자 흡수제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반응이 멈추니까요. 이런 원자로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연료는 지르코늄 연료봉안에는 세라믹이 있고 이런 형태의 원자로에서 사고가 나면 후쿠시마와 쓰리마일 섬의 경우처럼 -- 쓰리마일 섬을 돌이켜보면, 한동안 이런 문제를 보지 못했죠. 하지만 연료봉을 감싸고 있는 지르코늄이 고압 증기와 만나고 그게 산화 환경에서 일어나면, 수소를 만들어내고, 그 수소는 폭발적인 잠재력으로 핵분열 물질을 밖으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자로의 중심이 압력을 가한 상태에 있지 않고 화학적 반응성을 갖지 않기 때문에 그말은 핵분열 물질이 원자로로부터 방출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설령 사고가 나서 원자로가 타버리면 전력 회사한테는 안된 일이지만, 넓은 땅을 오염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20년 안으로 핵융합을 현실로 만들어서, 이것이 에너지원이 되어 무탄소 전기를 만들 것으로 봅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 놀라운 기술이죠. 기후 변화와 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도 되니까요. 개발도상국에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하고 값이 싸니까요. 세계 어디든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도 할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우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원자력 과학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많았죠. 하지만 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는 우주인이 되고 싶었고 로켓트를 설계하고 싶었습니다. 저한테는 그게 늘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었죠. 아까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50~100 메가와트를 생산하는 소형 원자로를 로켓트에 설치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건 로켓 설계자의 꿈입니다. 다른 행성에 거주지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의 꿈입니다. 여러분을 다른 행성으로 데려갈 수 있는 50~100 메가와트의 전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도착한 뒤에도 전력이 남아있죠. 로켓트 설계자들은 태양 전지판이나 연료 전지를 써서 몇 와트나 몇 킬로와트를 냅니다. -- 와, 어마어마한 전력이죠. 우리는 이제 100 메가와트를 얘기하고 있어요. 1톤의 힘이죠. 화성 거주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화성에 있는 로켓트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핵에 관한 열정을 탐구함과 동시에 로켓에 관한 열정도 함께 탐구할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얘기하죠. "오, 이런 것을 발사하다니, 방사능을 갖고 있는데 우주로 내보내면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할거야?" 하지만 우리는 플루토늄 전지를 늘 발사합니다. 모두가 화성 탐사선 "호기심(Curiosity)"호에 흥분했었죠. "호기심"호는 커다란 플루토늄 전지를 갖고 있는데 그 안에 플루토늄-238 이 들어있고 저농축 우라늄 연료를 쓰는 이들 용융 염 원자로보다 더 높은 비방사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말은 방사능의 영향이 무시할 정도라는 뜻입니다. 발사할 때는 차갑게 하고 우주로 들어섰을 때 원자로를 실제로 가동시키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주 신납니다. 제가 설계한 이 원자로가 혁신적인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고, 여러 가지 과학적 장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이일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는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웃음) (손뼉)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제가 개발한 이 기술을 상업화하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화물 컨테이너를 스캔하는 혁신적인 감지기와 의료용 동위 원소를 만들어내는 시스템, 하지만 저는 이걸 하고 싶어요. 함께 일한 적이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천천히 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현실로 만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기술을 보면 앞으로 천연 가스보다 싸거나 비슷한 값이 될 테고 30년 동안 연료를 재주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발도상국한테는 이점이죠. 철학적인 이야기 하나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과학자로서는 좀 이상한 얘기일테지요. 우리가 별까지 가는데 핵을 쓰는 것은 정말 시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별이야말로 거대한 핵융합 원자로이니까요. 별은 하늘에 있는 거대한 핵 가마솥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 앞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준 에너지는 제 음식 속에서 화학적 에너지로 바뀌었지만 원래는 핵반응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핵분열을 완벽히 해서 미래의 혁신적인 에너지 원으로 쓰는 것은 상당히 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손뼉) 저는 지금까지 제 일생을 학교에서나 학교로 가는 길에서 보내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보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두 분 다 교육자셨고, 외조부모께서도 교육자셨고 그리고 저도 40년 동안 같은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세월 동안 저는 교육 개혁을 많은 관점들을 통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개혁들 중 일부는 좋은 성과를 냈고 일부는 그다지 잘 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 아이들이 자퇴하는지, 왜 배우지 않으려는지 압니다. 가난, 낮은 출석율, 혹은 부정적인 친구들의 영향이죠. 원인은 다 알아요. 하지만 우리가 전혀 언급하지 않거나 잘 거론하지 않는 한 가지가 바로 인맥 형성과 관계의 가치와 중요성입니다. 제임스 커머가 말하기를 중요한 관계 없이는 중대한 배움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조지 워싱턴 카버는 모든 배움은 관계들을 이해하는 데서 온다고 했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모두가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왔습니다. 수 년간 저는 사람들이 가르치는 것을 보아 왔고, 그 중에서 최선과 최악을 봐왔죠. 한 번은 동료가 저한테 말했죠, 아이들을 좋아하라고 월급을 받는게 아냐. 학교는 나보고 가르치라고 월급을 주지. 아이들은 그걸 배워야 하고. 나는 가르치고, 애들은 배우고. 그게 다야." 그래서 저는 얘기했죠. "여보세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배우고 싶어하지 않아요." (웃음) (박수) 그녀가 "바보 같은 얘기"라고 했을 때 이렇게 말했죠. "그럼 당신의 올해는 아마 굉장히 길고 힘들 걸요." 말할 필요도 없이 그랬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은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스티븐 코비가 제대로 생각한다고 봅니다. 그는 간단한 것부터 시도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해받기 보다는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고, 또는 사과하는 것처럼 간단한 것들이지요.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아이들에게 잘못했다고 말해 보세요. 그러면 충격에 휩싸일 겁니다. 제가 비율에 관해 수업한 적이 있습니다. 수학을 잘 하진 못하지만 노력했지요. 돌아와서 교사용 지도서를 봤더니 완전히 잘못 가르쳤더라고요. (웃음) 그래서 그 다음 날 수업시간에 아이들한테 말했죠. "얘들아, 너희들에게 사과할게 있어. 내가 수업을 전부 잘못 가르쳤단다. 정말 미안하다." 그랬는데, "괜찮아요, 피어슨 선생님. 선생님이 굉장히 신나보여서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웃음) (박수) 저는 정말 학업 면에서 수준 미달인 학급을 가르치게 되어서 운 적이 있었어요. 고민했죠. 어떻게 이 반을 지도해서 아홉 달만에 지금 상태에서 필요한만큼 끌어올리지? 어려운 일이었어요. 끔찍하게 힘들었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자존감과 학업성적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한 해는 제게 좋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희 반 학생들에게 말하길, "너희들은 내 수업에 선택되었어. 왜냐하면 나는 최고의 선생이고 너희들은 최고의 학생이니까. 그래서 학교는 우리를 한데 모았단다. 그래서 모두에게 우리가 어떻게하는지 보여줄 수 있게 말이야." 그러자 한 학생이 "정말요?" 하고 물었죠. (웃음) 저는 이랬죠, "그럼, 우리는 다른 반들에게 우리가 어떻게하는지 보여줘야 해. 그래서 우리가 지나갈 때, 사람들은 우리를 알아볼거고, 너희들은 시끄럽게 떠들면 안되겠지. 그저 자신감 있게 걸으면 돼."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고 했죠: "나는 위대한 사람이다. 처음 왔을 때도 나는 위대한 사람이었고, 떠날 때 난 더 나은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강력하고, 나는 강인하다. 나는 여기서 교육받을 자격이 있다. 나에겐 할일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줄 것이며, 가야할 곳도 있다." 그러자 그들은 환호했죠. 그런 말들을 충분히 오랫동안 되뇌인다면, 그 말들은 당신의 일부가 되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 (박수) 저는 20문제로 된 시험을 냈습니다. 한 학생이 18개를 틀렸어요. 저는 시험지에 +2와 큰 미소를 그려주었습니다. 그 학생이 말했습니다 "피어슨 선생님, 이거 F예요?" 저는 그렇다고 했죠. "그러면 왜 웃는 얼굴을 그려넣었어요?" "왜냐하면 너는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야. 너는 두 개 맞았지, 다 틀리진 않았단다. 그리고 우리가 이거 복습할 때, 더 잘할 수 있지 않겠어?" "네 선생님, 저 더 잘할 수 있어요." 보세요, "-18"은 당신의 인생을 의미없이 망쳐버릴테지만, "+2"는 "그렇게 나쁜 건 아냐. "라고 이야기합니다. (웃음) (박수) 수 년 동안 저는 어머니께서 쉬는 시간에 리뷰를 하는 것, 오후에 가정 방문을 하시는 것, 빗과 옷 털이개, 땅콩버터와 크래커들을 사서 먹을 것이 필요한 아이들의 책상 서랍 속에 넣어주고, 잘 씻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건과 비누를 사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냄새가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힘들고 아이들 또한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산 것들을 책상에 보관해 두었고, 수년 후에, 그녀가 은퇴하고 나서, 바로 그 아이들이 제 어머니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는 걸 봤죠. "있잖아요, 워커 선생님, 선생님은 제 인생을 바꾸셨어요. 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제가 바닥에 있다고 느낄 때, 제가 중요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주셨어요. 제가 어떻게 됐는지 보여 드리려고요." 어머니께서 2년 전에 92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 그녀의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게 저를 울게 했어요. 이 세상을 떠나셔서가 아니라 절대로 사라질 수 없는 관계들을 유산으로 남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더 많은 관계를 견딜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당신이 모든 아이들을 좋아하게 될까요? 물론 아니죠. 그리고 알다시피 가장 다루기 힘든 아이들은 절대 결석을 하지 않아요. (웃음) 전혀요. 여러분이 다 좋아하지는 않을 테지만, 거친 아이들은 한 가지 이유로만 나타납니다. 그것은 연결입니다. 관계고요. 여러분이 전부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핵심은, 그들은 절대 결코 모른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훌륭한 배우들이 되는 것이고, 우리는 일하고 싶지 않아도 출근을 하고, 말도 안되는 정책이지만 우리는 귀를 기울이고 그리고 우리 교사들은 어찌됐건 가르칩니다. 우리는 가르칩니다.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만약 아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생각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며 바로 그런 아이들이 챔피언이 되는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아이들은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고, 아이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관계의 힘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어른들도 챔피언의 자격이 있어요. 이 일이 힘드냐고요? 제가 장담합니다. 정말, 힘들죠. 그러나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육자들입니다. 우리는 변화를 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여기 계신 분들이 제 사진을 보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몇 장의 사진을 먼저 보여드릴께요. 제 개인사에 대해 말씀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제 강연 중에 개인사를 통해 얘기할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1944년에 브라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직 브라질이 시장 경제 체제가 아닐 때였지요. 저는 농장에서 태어났고, 50% 이상이 열대 우림 지대였고, 대단히 멋진 곳이었입니다. 놀라운 새들과, 동물들과 함께 살았지요. 작은 강에서 악어와 함께 헤엄치곤 했어요. 이 농장에서 약 35 가정이 함께 살면서 이곳에서 생산한 것을 소비했지요 아주 조금만 시장에 나갔어요. 일 년에 한 번, 시장에 내놓았던 것은 단지 우리가 키우던 가축들이었어요. 도축장에 가기 위해서 45일간 동안 수천 마리의 가축 떼를 이끌고 갔다가 20일이 걸려서 다시 농장으로 돌아왔지요. 제가 열다섯 살이었을 때, 이 곳을 떠나 좀 더 큰, 아니 아주 큰 마을로 가서 고등학교 과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다른 것들을 배웠어요. 브라질은 막 도시화, 산업화돼가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약간 급진적이 되었죠. 좌파 정당에 가입해서 활동가가 되었습니다. 대학에 가서는 경제학자가 되었어요. 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마쳤지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마찬가지로 이 때 일어났습니다. 저는 놀라운 한 소녀를 만났고, 제 평생의 반려자가 되어 제가 지금까지 하는 모든 일에 동지가 되었습니다. 제 아내, 레리아 와닉 살가도입니다. 브라질은 매우 급진적이었습니다. 독재에 격렬히 항거했고, 당시 그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 우리는 손에 무기를 들고 비밀 결사대가 되거나 브라질을 떠나야만 했죠. 우리는 너무 젊었고, 조직에서는 우리가 브라질을 떠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프랑스로 가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레일라는 건축가가 되었습니다. 저는 한 투자 은행에서 일을 한 후에,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세계은행과 함께 아프리카의 투자 융자 등 경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요.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사진이 제 인생에 찾아왔습니다. 사진 작가가 되었지요. 모든 걸 내버리고 사진 작가가 되었어요.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그 일은 저에게 매우 중요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사진 기자, 아니면 인류학 사진가, 혹은 활동 사진 작가라고 부르지만, 저는 그 이상을 했습니다. 저는 사진을 제 삶처럼 여겼습니다 저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완전히 사진 속에서 살았지요. 사진을 몇 장 더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 촬영한 사회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진들로 여러 책을 펴냈지만, 그 중 일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90년대, 1994년부터 2000년 까지 "이민"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촬영했고 그게 책으로도 나오고, 공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진들을 촬영하던 동안 저는 제 인생에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부분 르완다에서 였어요. 거기서 끔찍한 잔인함을 보았습니다. 매일 수천 명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지요. 저는 인류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우리가 더 살아갈 수 있다고 믿을 수 없었어요. 게다다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고생했지요. 모든 곳에 감염되었지요. 아내와 사랑을 나눌 때, 정액이 나오는게 아니라 피가 나왔어요. 파리에 있는 친구의 의사를 만나서 큰 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지요. 긴 검사 끝에 그는, "세바스챤, 당신은 아픈게 아니야. 전립선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죽음을 너무 많이 목격한게 문제야. 그만 둬야해. 그만. 그만 두지 않으면, 당신이 죽고 말거야." 그래서 하던 일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진, 그리고 세상 모든 것에 크게 실망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큰 우연이었죠. 부모님들이 연로해지실 무렵이었어요. 일곱 누이가 있고, 제가 형제 중에 유일한 남자에요. 그리고 누이들이 저희 부부에게 토지를 넘겨주기로 마음 먹었지요. 이 땅을 받았을 당시, 땅도 저처럼 죽어가고 있었어요. 제가 아이었을 때만해도 절반이 열대 우림이었지만, 땅을 물려받고 나서 보니 열대 우림 지역은 전체 면적의 0.5%도 안되더군요. 브라질식 개발을 하기 위해, 많은 숲을 파괴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니면 인도에서, 지구 위 어디에서나처럼 말이지요. 개발을 하기 위해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해야 하는 모순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수천 마리의 가축이 있었지만 이제는 몇 백 마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레일라가 놀랍고도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지요. 이전처럼 열대 우림을 되돌려보자고 하더군요. 마치 천국에서 태어났으니 다시 천국을 만들자는 얘기같았죠. 숲을 조성하는 기술을 가진 한 친구를 만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시작했어요. 우리는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첫 해에는 수많은 나무를 잃었어요. 둘째 해가 되니 좀 나아졌죠. 그리고 점차 죽은 땅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어요. 오직 토종으로만 심었지요. 파괴되었던 것과 같은 환경을 구축하자 매우 놀랍게도 생명이 되돌아왔습니다. 이제, 우리 땅을 국립공원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꾸었습니다. 이 땅을 자연에게 돌려줬지요. 그곳은 이제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땅 연구소"라 불리는 연구소를 세워 큰 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여러 곳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LA에서, 또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아에서 말이죠. 미국내 세금 감면 혜택 후원금 자격도 얻었습니다. 또 스페인과 이태리, 브라질에서도 많은 지원을 받았지요. 이 프로젝트에 돈을 투자하는 많은 브라질 기업들과 브라질 정부와도 함께 일했습니다. 일상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사진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인생 내내 찍어왔던 단 하나의 동물 - 사람 - 을 찍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 동물들과 자연의 모습, 사람, 그러나 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연과 균형을 이루며 사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어요. 그 길로 떠났어요. 2004년 초에 시작해서 2011년 말에 끝냈습니다. 엄청난 양의 사진을 찍었고, 그 결과물로 아내가 디자인한 책을 내고 전시회를 열었어요. 아내가 전시회를 주관했지요. 우리는 이 사진들로 이 지구 위 최초에 무엇이 있었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삶에 균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석기 시대에 살았던 모습을 보기를 원했습니다. 아직 남아 있습니다. 지난 주에 저는 브라질 국립 인디안 협회에서 아마존에서만 아직 현대 문명과 아직 접촉을 하지 않은 110개의 부족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숲을 지켜야만 합니다. 이 사진들을 가지고, 우리가 정보, 정보의 체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몇몇 새로운 사진들을 보여드릴께요. 자, 이것이,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반드시 이대로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재구축 해야만 할 다른 부분들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 현대화된 가족 사회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순간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놀라운 모순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것들을 파괴했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열대우림, 오래된 숲이, 캘리포니아주만한 크기의 숲이 오늘날 93%나 파괴되었습니다. 여기 서부 해안에서도 숲이 파괴되었지요. 여기 주변에도, 그렇지 않나요? 삼나무 숲이 사라졌습니다. 아주 빠르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기 오기 이틀 전, 아틀란타에서부터 사막을 지나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그 사막은, 우리가 우리 손으로 만든 것이죠. 인도에는, 그리고 스페인에는 더 이상 숲이 없습니다. 이 숲들을 다시 살려내야만 합니다. 이 숲들이야 말로 우리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는 숨을 쉬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은 바로 숲입니다. 줄이려고 모든 노력을 다하지만 계속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를 가둬놓을 수 있는 것도 숲 뿐입니다. 3, 4주 전에 신문기사를 통해 노르웨이에서 수백만의 물고기떼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수중에 부족한 산소가 문제가 아니었을까.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았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에게 산소가 부족하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매우 복잡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물의 순환에 있어서도 숲은 중요합니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작은 예를 하나 들지요. 머리에 숱이 많은 행복한 사람이라면, 샤워를 하고 나서 머리를 말릴 때 헤어드라이어를 쓰지 않으면 두세 시간이 걸리겠지요. 저는 1 분이면 말라요. 숲도 마찬가지입니다. 숲은 지구의 머리카락과 같습니다. 나무가 없는 곳에 비가 오면 단 몇 분 만에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토사를 침식시키고 수자원을 파괴하고, 강을 파괴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수분이 남아있지 않지요. 나무들이 있으면 뿌리가 물을 담아두고 있습니다. 나무 가지에서 나뭇잎이 떨어져 촉촉한 땅을 만들고 수분을 몇 달간 간직하고 있다가 지하수가 강으로 흘러가고 수자원과 강을 유지합니다. 모든 일상 생활에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는게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강연을 마치기 전에 이 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진을 몇 장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시나요? 제가 부모님으로부터 한 때 낙원이자, 농장이었던 이 농장을 물려 받았을 때, 땅은 완전히 황폐화되고, 침식되고, 말라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시면, 나중에 브라질에서 가장 큰 환경 센터가 된 교육 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작은 구멍들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 그 구멍마다 나무를 심었습니다. 수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지요. 바로 그 자리를 두 달 전에 다시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리지요. (박수) 강연 시작 부분에서 200여 종의 250만 그루를 환경을 되살리리 위해 심어야 했다고 말씀드렸지요. 마지막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2백만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이 숲이 십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주 쉬운 일이에요. 우리가 해냈잖아요, 그렇죠? 우연히 일어난 일로, 고향으로 되돌아가, 환경을 되살렸습니다. 이곳에 계신 우리 모두가 저희가 브라질에서 만든 것과 같은 환경 모델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곳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세상 어느 곳에나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우리 모두가 같이 할 수있다고 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좋습니다. 연관성이 있는 네가지 주제에서 부터 시작해 보죠. 대량 정보, 문신, 불멸성, 그리고 그리스인입니다. 그렇죠? 우선, 문신과 관련한 쟁점은 바로, 문신은 말 없이도 의미를 전달한다는 것 입니다. [아름다움] [흥미로움] 그렇기 때문에 굳이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충성심] [매우 친근함] [심각한 실수들] (웃음) 그리고 문신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실례가 될수도 있는 질문인데, 여러분 중에 문신하신 분 계신가요? 약간 있군요. 많지는 않네요. 만약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링크드인 그리고 휴대전화, GPS, 포스퀘어, Yelp, Travel Advisor 와 같은 여러분들이 매일 사용하는 이 모든 것들이 전자적인 문신이라고 밝혀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그리고 만약 이런 것들이 여러분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문신처럼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난 수십년간 국가 원수나, 유명 인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도되었던 일이 트위터 이용자, 블로그 이용자, 여러분의 팔로워들, 여러분의 신용등급을 지켜보는 사람들, 여러분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하는지를 지켜보는 사람 등에 의해 현재, 여러분에게도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자적인 문신도 마찬가지로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굉장히 어려워 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순히 전자적인 문신이 아니라,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 얼굴 인식 기술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아이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이름도 알수 있습니다. 비록, 가끔 실수할 때도 있지만요. (웃음) 어찌됐건 그것은 여러분이 이 전형적인 술집의 장면과 같은 상황을 갖게 됨을 의미합니다. 말하자면 여기 이 남자의 사진을 찍고, 이름을 알아내고, 모든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말을 흘리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말을 건내기 전에 말이죠.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전자적인 문신에 푹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에 180억명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Face.com과 같은 회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결국... [2012년 06월18일에 페이스북에 팔림.] 이 사진처럼 카메라를 설치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페이스북과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만, 그들은 여러분의 사진을 찍어, 그것을 소셜미디어에 연결하고 여러분이 검은 옷을 입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낼 것입니다. 아마 그 가게의 점원이 여러분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겠죠. "손님, 저희는 다섯가지 검정 드레스가 있습니다. 손님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자, 만약 '앤디 워홀' 이 틀리면 어쩌죠? 자 이건 '앤디 워홀'의 이론입니다.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15분간 세계적 유명인이 될 것이다.] 이걸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오직 15분 동안만 익명으로 살 수 있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음, 그렇게 되면, 전자적인 문신들 때문에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불멸의 존재에 근접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전자적인 문신은 우리 육신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그리스인들로부터 네 개의 교훈을,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인으로부터 한가지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왜 그리스인들이냐구요? 그리스인들은 신, 사람 그리고 불멸성이 섞이는 것에 대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해 왔기 때문이죠. 자 첫번째 교훈입니다. '시지프스' 기억하시나요? 그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기에 바위를 굴려서 산위로 올리고, 그러면 그것이 다시 아래로 굴러가고, 그러면 다시 또 바위를 산위로 올리는 영원한 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평판과 약간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전자 문신을 남기게 되면, 여러분은 그것을 오랜 시간동안 올리고, 내리고, 결국 여러분은 시지프스의 일을 겪게 됩니다. 그러니 인터넷에 글을 올린 땐 주의해서 올리세요. 두번째는 '오르페우스'입니다. 멋진 사람이죠. 가까이 하기에 매력적이고, 위대한 파티주최자이자 훌륭한 가수입니다. 그는 연인을 잃고, 매력을 이용해 지하 세계로 가죠. 매력을 이용해 지하 세계로 갈 수있는 단 한명의 사람입니다. 지하세계의 신들을 매혹시켜 그들은 그가 빠져나가는 동안 절대로 연인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의 연인을 풀어줍니다. 그래서 그는 걷고, 걷고, 또 걸었죠. 하지만 그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연인을 바라보았고, 그녀를 영원히 잃었습니다 우리들의 모든 정보가 온라인에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의 지나치게 먼 과거를 보지 않는게 좋겠죠. 세번째는 '아탈란타'입니다. 가장 뛰어난 달리기 선수였죠. 그녀는 아무에게나 도전하곤 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그녀를 이기면, 그녀는 그 사람과 결혼할 겁니다. 만약에 지게 되면, 당신은 죽죠. 어떻게 '히포메네스'가 그녀와의 승부에서 승리했을까요? 그는 정말 멋진 황금 사과를 가지고 있었고 그녀가 앞서나갈 때마다, 그는 황금 사과 하나를 굴렸습니다. 그녀가 앞서나가면 다시 또 황금 사과를 굴렸습니다. 그녀는 승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히포메네스가 승리합니다. 이 작은 황금 사과의 목적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여러분에게 황금 사과가 굴러오고,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글을 올리거나 또는 늦은 밤 메세지를 보낼 때 말이에요. 그 다음은 '나르시스' 입니다. 여기에 계신분들은 '나르시스'와는 멀어 보입니다만. (웃음) 하지만 '나르시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자기 자신에게 너무 빠지지 말라는 겁니다. 마지막 교훈은 라틴 아메리카인에게서 얻을 수 있는데요. 이 사람은 위대한 시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입니다. 그가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의 폭력배들로부터 위협받았을 때, 그가 와서 말했죠. "아, 그래 와 봐, 죽이는 거 말고는 협박할 방법이 없냐?" 흥미로운 것, 좀 더 본질적인 것으로 누군가를 '불멸성'으로 협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 협박은 현재, 전자적인 문신들 때문에 우리 모두가 받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화학을 가르칩니다. (폭발) 네, 네. 화학은 단순한 폭발이라기 보다는 광범위하게 어디에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식당에서 이런 행동을 멍하게 반복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몇 분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시네요. 최근에, 저는 저의 학생들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왜 이렇게 되는지 설명해보라고 했습니다. 이 질문 이후에 펼쳐진 대화와 질문들은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제 3학년 수업의 매디가 그날 저녁 제게 보낸 이 비디오를 한번 보십시오. (탕) (웃음) 당연히 저는 매디의 화학 교사로서 매디가 집에 가서 수업 시간에 한 내용을 가지고 우스꽝스럽지만 이런 실험을 진지하게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저를 더 매료시킨 것은 매디의 호기심이 그 아이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었다는 것이지요. 저 비이커의 내부를 보시면, 여러분은 촛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디는 이 현상을 새로운 시나리오로 확장하기 위해 온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와 같은 매디의 질문과 호기심은, 우리를 우리의 선생님에게 끌어당기는 자석과도 같습니다. 그것들은 교육계의 모든 새로운 교육 기술이나 전문 유행어들을 뛰어넘죠. 하지만 이런 기술들을 학생들의 호기심보다 우선 순위에 두면 우리는 교사로서 우리의 가장 위대한 도구를 빼앗아버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의 탐구심이죠. 예를 들면, 지루한 강의를 교실에서 모바일 기기의 화면으로 옮기면 수업 시간을 절약할 수는 있겠지만, 만약 학생들의 경험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여전히 비인간적인 소음일 뿐이죠. 좀 더 그럴싸한 포장을 했을 뿐인 거죠. 하지만 교사들이 학생들을 혼란스럽고 난처하게 하여 진짜 질문을 이끌어낼 만한 용기를 가지고 있으면 이런 질문들을 통해 우리는 교사로서 잘 혼합된 가르침의 견고하고, 강하고 잘 알려진 방법들을 알맞게 재단하여 알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서, 21세기 전문 용어의 퍼레이드 쇼는 잠시 접어두고, 하여튼 저는 가르친지 13년이 되었는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로소 저는 약 10년간의 가짜 가르침을 멈추고 진정한 배움의 씨앗은 학생들의 질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저런 무작위 정보를 전달하기만 하는 틀에 박힌 교육 과정이 아니라요. 2010년 5월 제가 35세 되던 때에 두 살짜리 아이가 있었고 둘째가 곧 태어날 때쯤이었습니다. 저는 흉부 대동맥의 뿌리 부분에 커다란 동맥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개심 수술을 했습니다. 이것이 의사에게 받았던 실제 이메일입니다. 자, 이 이메일을 받았을 때, --- Caps Lock 키를 누르고 -- [역: 이어질 말을 강조함] 저는 완전히 겁먹었습니다. 아시겠죠? 하지만 전 놀랍게도 편안해졌습니다. 제 의사가 보여준 자신감 때문이죠. 어디서 이 사람은 이런 자신감, 이런 대담함을 얻었을까? 그래서 제가 그에게 물었을 때, 그는 세 가지를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먼저, 그의 호기심이 그로 하여금 수술 절차에 관해 무엇이 효과가 있고 없는지 어려운 질문들을 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둘째로, 그는 포용하고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시행착오의 과정에서 피할 수 없이 겪게 되는 골치 아픈 과정을 말이죠. 셋째, 집중적으로 심사숙고함으로써, 그는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집하여 수술 절차를 디자인하고 꾸준히 수정하였으며 그리고는, 제 생명을 구했습니다. 저는 이 지혜의 말에서 많은 부분을 흡수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을 학기에 교실로 돌아갔을 때, 저만의 세 가지 규칙을 적었죠. 오늘날까지도 제가 강의를 계획할 때에 지키는 겁니다. 제1규칙: 호기심이 먼저다. 질문은 위대한 가르침으로 향하는 열린 창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2규칙: 엉망인 상황을 받아들여라. 저희 모두는 교사이고 배움이 험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죠. 그리고 과학적인 방법이 우리가 다 건너뛰는 제1장 1.2절의 5쪽에 쓰여있다 하더라도 말이죠, 시행착오는 여전히 우리가 성심 대성당 206호실에서 매일 하는 일의 비공식적인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3규칙: 심사숙고를 연습하라. 우리가 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 일은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지만, 또한 수정되고 보완되어야 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교실에서의 외과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마치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어느 날 생명을 구할 것 처럼요. 우리의 학생들은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경우는 모두다 다릅니다. (폭발) 네, 죄송합니다. 제 안의 화학 교사가 자꾸 나오려고 하네요. 우리가 다음으로 옮겨가기 전에요. 자, 제 딸들입니다. 오른편에 있는 아이는 에멀루입니다. 저흰 남부에 삽니다. 그리고, 왼쪽이 라일리입니다. 이제 라일리는 몇 주 후에 큰 소녀가 될 겁니다. 곧 네 살이 되죠. 그리고 네 살짜리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그들이 "왜"라고 묻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습니다. "왜" 저는 이 아이에게 무엇이든지 가르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딸이 모든 것을 궁금해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모두 한때 그 나이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진정한 도전은 라일리가 아직 만나지 않은 그녀의 미래 교사들에게 있죠. 그들은 이 호기심을 어떻게 성장시킬까요? 보시다시피 저는 라일리가 모든 아이를 상징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떠나는 것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기도 전에 나가버리는 고학년생들이나 또는 도시에 있는 중학교 교실 뒤쪽의 빈자리들처럼요. 하지만 교육자들이 이 단순한 정보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뒤로하고 호기심과 탐구심의 경작자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학교 생활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하고 그들의 상상력을 촉발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왜냐면 아내 이본이 제게 말하길, "당신, 테드 강연 봤죠." "그래, 너무 좋아하지." "당신도 알겠지만, 그 사람들은 정말 똑똑하고, 재능있고 --" "알아, 알아." (웃음) "사람들은 화난 흑인 남자를 원하는게 아녜요." (웃음) "아니야, 당신. 내가 잘 할게, 착하게 굴거라고. 정말로." 하지만 저는 화가 났습니다. (웃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박수) 제가 들떴지만 화가 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수백만의 아이들을 불필요하게 잃을겁니다. 지금 당장이라면 그 아이들을 전부 구할 수도 있죠. 여러분들은 여기 계셨던 교육자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보셨을텐데요. 그 분들이 저 아이들에게 구제할 수 없다고 얘기하지 마세요. 저는 그들이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건 절대적으로 가능합니다. 왜 우리는 이걸 고치지 않았을까요?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유지하고 있는 사업 계획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낙제하던지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걸 똑같이 계속 할 것이고 아무도 그것에 신경쓰지 않아요. 맞나요?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런 사업 계획은 정말 말이 안되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빈민가에서 자랐는데요, 56년 전 제가 처음으로 학교에 갔을 때에도 낙제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학교들은 지금도 엉망입니다. 56년 후에도요. 이런 엉망인 학교들에 관해서 어떤 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건 와인같은 게 아니에요. 맞나요? (웃음) 언제가 좋을까요, 가령, 87년도는 좋은 해였어, 라던가. 그런 거는 아니죠. 제 말은, 매 해마다 매번 똑같은 방식이라는 겁니다. 한가지 사이즈밖에 없어서, 만약에 맞으면 좋고, 맞지 않으면 운이 없는겁니다. 그저 불운한거에요. 왜 우리는 혁신을 만들지 못했을까요? 우리가 이것보다 잘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 보세요. 여러분이 50년 동안 아이들을 낙제시킨 곳에 가서, "다음 계획은 뭔가요? "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우리는 앞으로 지난해에 했던 걸 올해에도 할 겁니다." 라고 얘기하겠죠. 이게 도대체 어떤 사업 모델입니까? 은행이 예전에는 10시에서 3시 사이에 영업을 했습니다. 10시에서 3시 말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았어요. 과연 누가 10시에서 3시 사이에 은행에 갈 수 있을까요? 실업자들뿐이죠. 그 사람들은 은행이 필요가 없어요. 은행에 넣어놓은 돈이 없으니까요. 도대체 누가 이런 사업 모델을 만들었죠? 이런 방식이 수십년 간 계속되었습니다. 왜인줄 아세요? 그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건 고객들을 위한게 아니었어요. 그건 은행가들을 위한 것이었죠. 단지 그들에게 맞는 걸 만들어냈던 겁니다. 여러분이 직장에 있는 동안 어떻게 은행에 가겠어요? 그건 문제가 아니었던 겁니다. 그들은 제가 은행에 갈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나던 말던 관심이 없어요. 다른 은행을 찾아보라고 하겠죠. 왜냐면 모두 똑같이 영업을 하거든요. 어느날, 어떤 정신나간 은행가가 아이디어를 냈죠. 아마 사람들이 퇴근 후 귀가할 때까지 은행을 열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고요. 사람들이 좋아할 수도 있겠다. 토요일은 어떨까? 기술을 도입하는 건 어떨까? 보세요, 저는 기술을 참 좋아합니다만, 인정할 게 있는데 저는 조금 늙었다는 겁니다. 예전에 저는 조금 느렸고, 기술을 믿지 않았습니다. 은행가들이 처음으로 그 새로운 기계를 들고 나왔을 때, 그 현금 지급기에 카드를 넣으면 돈이 나오는 겁니다만, 저는 이랬죠, "기계가 어떻게 돈을 정확히 셀 수 있겠어, 나는 저거 절대로 안 쓸거야." 결국, 기술이 바뀌었습니다. 상황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교육은 아직입니다. 왜일까요? 왜 우리가 다이얼식 전화기를 쓰던 시절에, 소아마비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던 시절에, 그 시절에 가르치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는겁니까?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상황을 바꿀 계획을 들고 나온다면, 사람들은 여러분을 과격하다고 생각할겁니다. 사람들은 여러분들에 대한 가장 안 좋은 말들만 이야기 할겁니다. 제가 어느날, 보세요, 만약 과학이 -- 이건 과학이에요, 제가 아닙니다 -- 우리의 가난한 아이들이 여름방학동안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고 한다면 -- 아이들이 6월에 어디 있는지 보겠죠, 그래, 쟤네 저기 있구나. 그 아이들을 9월에 보면, 아이들이 나빠졌습니다. 여러분들은 말하겠죠, 저런! 제가 이걸 들은게 75년도에 제가 하버드교육대학원에 다닐 때인데요, 저는 말했죠, "오, 이거 중요한 연구인데."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뭔가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웃음) 매 10년마다 사람들은 같은 연구를 다시 만들어 냅니다. 그 연구는 정확히 같은 걸 말하고 있죠: 가난한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나빠진다. 교육 체계상 여름에 학교를 운영할 수는 없다. 제가 항상 궁금했던 건데, 누가 이런 규칙을 만든거죠? 수년간 저는 -- 보세요, 저는 하버드교육대학원에 다녔습니다. 저는 제가 뭘 좀 안다고 생각했어요. 그 사람들이 얘기하길 농업 달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 하지만 제가 이게 왜 말도 안되는 지 말씀드리죠.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누구나 알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농사를 짓는다면 작물을 7월이나 8월에 심지는 않는다는 걸요. 작물은 봄에 심는거죠. 그래서 이런 생각이 어디서 나온거죠? 누구 겁니까? 왜 이런걸 하고 있는거죠? 한가지 밝혀진 사실은 1840년대에는 학교가 일년 내내 열었습니다. 일년 내내 열려있었어요. 왜냐하면 그 때는 하루 종일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아이들이 갈만한 장소가 없었어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최선이었죠. 그러니까 이건 교육의 신이 정해줬다거나 하는 그런 것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우리는 왜 이러고 있습니까? 그건 바로 우리 교육이 과학을 적용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 빌 게이츠가 여기 나와서 말하는 겁니다. "보세요, 이거 됩니다, 맞죠? 우리는 이걸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얼마나 많은 곳이 바뀔까요? 한 군데도 없습니다. 없어요. 그래요, 저기 두 분 계시네요. 됐나요? 맞아요, 어딘가는 있겠죠, 누군가는 올바른 일을 할테니까요.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이러면 안됩니다. 과학은 분명하죠. 우리가 아는 사실은 이겁니다. 우리는 문제가 바로 시작된다는 것을 압니다. 태어나자마자, 0세부터 3세까지 말입니다. 제 아내, 이본과 저는 네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요, 셋은 다 자랐고 하나는 15살이죠. 이건 더 긴 얘기인데요. (웃음) 첫째를 키울 때는, 우리는 뇌 발달에 관한 과학적인 지식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처음 3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어요. 우리는 그 어린 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몰랐어요. 우리는 언어라는 것이, 자극하고 반응하는 것, 부르고 대답하는 것이, 아이들을 계발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 몰랐습니다. 지금은 압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뭘 하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죠. 부자들은 압니다. 교육받은 사람들도 알아요. 그 사람들의 아이들은 더 유리한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모릅니다, 또한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아무것도 하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게 중요하다는 것은 알죠. 이제, 여러분은 아이를 유아원에 보내실 겁니다. 이것이 아이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아니까요. 가난한 아이들도 이런 경험이 필요합니다. 없어요. 어디를 가도 그런건 없습니다. 우리는 공공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걸 알죠. 아시다시피 저희는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항상 저에게 야단을 떱니다, 왜냐하면 데이터라던지 다른 기타 등등에 대한 책임이 있으면서 공공 의료 서비스를 하고, 돈을 많이 모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와서 후원을 해줄 때마다 하는 말이, "제프, 당신은 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죠?" 사실은 구색을 맞추려고 한건데요. 저는 이렇게 얘기했죠, "자, 아시다시피 충치가 생긴 아이는 어, 다른 아이만큼 공부를 할 수 없을겁니다." 저는 그래야 했습니다. 돈을 모아야 했으니까요. 지금은 나이를 먹었죠, 제가 이제 뭐라고 얘기할 지 아시겠나요? 제가 왜 아이들에게 저런 의료 시설이라던지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미술같은 걸 제공하는지 아시겠나요? 제가 사실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그래요. (웃음) (박수) 하지만 사람들이 정말로 지나치게 몰아부칠때는 이렇게 얘기해요. "이걸 하는 이유는 당신이 당신 아이들에게 해주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아마 못 읽어보셨을 MIT의 연구에서 말하기를, 아이들에게 댄스 수업을 하는 것이 아이들이 대수학을 더 잘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아이에게 댄스 수업을 시켜준다면 여러분은 아이들이 댄스 수업을 원한다는 사실에 신이 날 거고, 그것으로 멋진 하루가 될겁니다. 왜 가난한 아이들은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없죠? 이 곳은 그 아이들을 위한 무대입니다. (박수) 이번엔 다른 건데요. 저는 실험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자료와 정보가 필요하다는 걸 알아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무언가를 가르칠 때, 제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그게 제대로 안 된다는 걸 안 겁니다. 제 말은, 여러분들은 교육자죠. 여러분들은 가르치고, 얘기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좋아요. 아닌가요? 그리고선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을 발견한 겁니다. 하지만 테스트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테스트들은-- 우리도 다음 주에 뉴욕에서 테스트가 있는데요-- 4월에요. 우리가 언제쯤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지 아십니까? 아마도 7월, 혹은 6월이 되겠죠. 그 결과는 휼륭한 데이터겠죠. 그 결과는 라힘이 두자리 숫자 곱셈에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겠죠-- 정말 좋은 데이터인데요, 여러분이 결과를 받는 건 학기가 끝나고 나서죠. 그래서, 어떻게 하시나요? 여러분들은 휴가를 떠나겠죠. (웃음) 여러분들이 휴가에서 돌아왔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작년 테스트 결과를 갖고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그걸 보지 않겠죠. 그걸 뭐하러 봅니까? 여러분은 올해에 가르칠 건데 말이에요. 우리가 이런 것들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습니까? 수십, 수백억 달러가 사용하기엔 너무 늦은 데이터들에 쓰여집니다. 저는 그 데이터가 9월에 필요합니다. 그 데이터들이 11월에 필요해요. 누가 어려움을 겪는지 알아야 하고, 제가 그걸 해결했는지 알아야합니다. 이번 주에 알아야 해요. 너무 늦어버린 연말에는 그런 데이터를 알 필요가 없어요. 제가 나이를 좀 먹어서, 뭐랄까 선견지명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 성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를 아무 학교나 데려가보세요. 어려움을 겪는 빈민가 학교들은 더 잘 맞출 수 있죠. 제게 작년에는 이 아이들 중 48퍼센트가 제 학년의 학업 수준을 보였다고 얘기해주는 겁니다. 그리곤 제가 말하죠, "좋아요, 계획이 뭔가요, 작년이랑 비교해서 어떤 걸 할건가요?" "우리는 똑같은 걸 할겁니다." 제가 예상을 해보죠. (웃음) 올해에는, 저기 44 퍼센트와 52퍼센트 사이 어딘가 정도가 맞는 학업 수준을 보여줄겁니다. 저는 매 번 할 때마다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쓰고 있지만 무엇을 얻습니까?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진짜 정보가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오늘 당장이 중요한 겁니다, 그래야 뭔가 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제가 생각했을 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또 다른 문제인데요, 우리는 교육에 혁신을 억압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혁신해야 하지만 교육인들은 혁신에 대해서 치를 떱니다. 만약 여러분이 뭔가 다른 것을 하면 화를 내죠. 여러분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사람들은 항상 이런 식이죠, "오, 차터 스쿨이네." 뭔가 좀 시도해보자. 어디보자. 그 뭔가는 55년 동안 제대로 돌아가질 않았어요. 뭔가 다른 걸 시도해보자, 그러곤 문제가 생겼죠. 그 중에 몇몇은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사람들은 말하죠, " 맞아, 대부분의 차터 스쿨은 제대로 돌아가질 않아." 대부분이 그렇지 않아요. 문을 닫아야죠. 저는 정말로 차터 스쿨들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헷갈리면 안 되는 사실은, 과학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뭔가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맞죠? 왜냐하면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거든요. 여러분이 기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만약에 우리가 저런 방식으로 기술을 대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매번 뭔가가 안 될 때마다, 그저 흰 수건을 내던지고선, "잊어버리자." 라고 하겠죠. 아시다시피, 그들이 저를 설득했죠, 장담하는데 이 중 몇몇은 저와 같았을 겁니다 -- 팜파일럿*은 최신이고, 가장 훌륭한 물건이라고요. 그 사람들이 말하길, "제프, 이 팜파일럿만 있으면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을 거에요." 그건 딱 3주 정도 가더군요. 그게 끝이었어요. 이따위 것에 돈을 썼다는 사실에 구역질이 났어요.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발명을 그만뒀나요? 아무도 그러지 않았죠. 사람들은 저기 어딘가에서 계속 발명을 하고 있습니다. 실패했다는 사실이 우리가 과학을 더 진보시키는 것을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교육자로써,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잘 해야 합니다. 평가하고, 더 이른날부터 아이들을 가르치고, 어린 아이들에게 충분한 도움을 제공하는 걸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들을 주어야 합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할 일이죠. 하지만 이런 혁신의 문제가, 우리가 과학을 정말로 정착시킬 때까지 계속 혁신해야한다고 하는 이 아이디어가,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건데요. 제 생각엔 우리 교육계에 도전이 될만한 일입니다. 미국은 교육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또 다른 50년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요. 저는 재정절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금 우리가 교육절벽 위를 걷고 있다는 사실은 압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교육을 고칠만한 여력이 없다고 말하는 멍청이들을 계속 내버려둔다면-- 빌 게이츠가 말하길 그건 50억 달러 쯤 든다고 하더군요. 미국에게 50억 달러가 뭔가요? 올해에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 얼마나 썼나요? 몇 조나 될까요? (박수) 국가가 뭔가에 관심을 가지면, 우리는 수 조 달러를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써버립니다. 미국의 안보가 위협받으면, 우리는 얼마든지 돈을 쓰죠. 우리 국가의 진정한 안보는 바로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 자리를 이어받아 세계를 이끌어 갈 리더로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 기술, 민주주의, 혹은 우리가 염려하는 모든 분야에서 말입니다. 감히 말하건대, 이건 정말 얼마 안 되는 돈입니다. 정말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시작하게 하는데 필요한 돈 말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저는 더 이상 화가 나지 않을 겁니다. (웃음) 그러니 여러분, 그렇게 하도록 도와주세요. 모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존 레전드: 그래서 "할렘아동구역"의 고등학교 중퇴율은 얼마나 되나요? 제프리 캐나다: 존, 알다시피 작년에 우리학교에서는 백 퍼센트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백 퍼센트의 아이들이 대학에 가고 싶어했죠. 올해 3학년들도 백 퍼센트 졸업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들은 게 93 퍼센트가 대학에 들어갔다는 거였어요. 나머지 7 퍼센트도 채우는게 좋겠죠. 이런 식으로 되고 있습니다. (박수) 존: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면 어떻게 연락하시나요? 제프리: 글쎄요, 아시다시피 한가지 우리나라가 가진 안 좋은 문제는 바로 아이들입니다, 똑같은 아이들이요, 똑같이 취약한 아이들이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중퇴율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낸 것은, 우리는 정말로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본 따서요. 선생들은 학생을 괴롭히죠. 학생들을 불러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네 성적이 보고 싶구나. 지난 시험 어떻게 봤니?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리곤 학생들은 돌아오지 않겠죠. 그래서 제가 돌보는 아이들은 할렘에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죠. 왜냐하면 제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아이들은 이러죠, "진짜 돌아갈 수는 없는데." 맞아요, 학교에 있는 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얘기를 농담으로만 하는 건 아니에요. 이건 어떻게 보면 용기의 문제입니다. 당신이 아이들의 낙제를 용납하지 않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었을 때, 그건 아이들을 다른 종류의 압박에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때로는 용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러는 겁니다. "알잖아요, 저는 이거 하기 싫은데, 엄마가 화낼 거라는 건 알아요." 그게 아이들에게는 문제이고, 아이들이 학년을 마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개인 교습을 해 주는 여러 전략들을 만드려고 하는 중이고, 또한 여러 격려들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 격려들은, "넌 할 수 있어. 좀 어려울 테지만, 우리는 네가 낙제하도록 하진 않을거야." 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캐나다 박사님. 박수 한번 더 주세요. (박수) 제가 27살 때 경영 컨설팅이라는 힘든 일을 그만두고 좀 더 어려운 일을 시작했는데 바로 교직입니다. 뉴욕시의 공립 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많은 선생님들이 그렇듯, 퀴즈나 시험지도 만들고 숙제도 내줬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숙제를 제출하면 점수를 매겼죠. 놀라웠던 것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과 성적이 나쁜 학생들의 차이점은 단지 아이큐가 아니었어요.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일부는 아이큐가 엄청나게 높은 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큐가 높은 학생들 모두가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었죠. 저는 그때 깨달았어요. 중학교 1학년들이 배워야 하는 수학은 비율, 십진법, 평행사변형의 넓이 구하기 등등 물론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배우기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제가 지도하는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기만 한다면 교과 내용을 다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고 확신했어요. 몇년간의 교직 생활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현재 교육에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학생과 학습에 대한 이해라는 거예요. 학습 동기적인 면으로나 심리적인 면으로나 말이죠. 교육에 있어서 우리가 가장 잘 측정 하는것은 아이큐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학교에서나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빠르고 쉽게 배우는 지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뭔가에 달려 있다면? 그래서 저는 교직 생활을 그만두고 심리학을 배우기 위해 대학원에 갔습니다.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어린이들과 성인들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많은 케이스들을 보며 항상 스스로 질문을 해왔던 것은 여기에서 누가 성공한 사람이고, 그 비결은 무엇인가? 라는 것이죠. 저희 연구팀은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가서 어떤 사관 생도가 군사 훈련에 끝까지 남고 어떤 사관 생도가 자퇴할 것인가를 예측하려고 했습니다. 또 전국맞춤법대회에서 어떤 학생이 끝까지 경쟁에서 살아남을지에 대해서 예측하려 했죠. 또 우리는, 문제학교에 배정된 초임교사들을 연구하면서 누가 학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사로 남을 것인가, 그리고 계속 아이들을 가르칠 것인가 질문 하고, 지켜봤습니다. 그 중에 누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습 결과를 이끌어낼 것인가? 또 몇몇 회사들과 제휴를 맺어서 어떤 세일즈맨이 끝까지 살아남을지, 그리고 누가 제일 판매 성과가 좋을지에 대해서 연구했어요. 이 모든 다양한 상황들에서 성공을 예측할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서는 한가지 공통된 특성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좋은 지능도 아니었고, 좋은 외모, 육체적 조건도 아니었고, 아이큐도 아니었어요. 그건 바로 근성(grit)이었습니다. 근성은 목표를 향해 오래 나아갈 수 있는 열정과 끈기지요. 근성은 지구력이에요. 근성은 해가 뜨나 해가 지나 꿈과 미래를 물고 늘어지는 거예요. 단지 일주일 동안이나, 한 달만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진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겁니다. 근성은 삶을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처럼 인생을 사는 겁니다. 몇년전에 저는 시카고 공립학교에서 근성에 대해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수천명의 고2 학생들에게 근성에 대해 질문했고, 누가 끝까지 남아 학교를 졸업하는지 보기위해 1년이 넘게 기다렸어요. 그 결과는, 근성 있는 학생들은 월등히 높은 비율로 졸업을 눈 낲에 두고있었고 측정 가능한 다수의 요소들도 함께 조사를 했지만, 예를 들면 가족의 수입이나, 시험 성적이나, 학교내에서 얼마나 안전을 느끼는지 전부 고려했지만, 근성이 가장 중요했어요. 근성이 중요한 곳은 단지 미국 육군사관학교나, 전국맞춤범대회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중퇴 위험에 처한 아이들라면요. 저에게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근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무지하고 학문조차도 이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였어요. 매일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은 저한테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근성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학생들에게 견고한 직업 의식을 가르치나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학습 동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요?" 솔직한 답은, 저도 모릅니다. (웃음) 하지만 제가 확실히 아는 것은, 재능이 근성을 강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연구 자료에 의하면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지키겠다고 한 것들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실제 저희 연구 자료에 따르면, 근성은 재능과는 상관없고 오히려 근성과 재능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것 중에 아이들에게 근성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 마인드셋" 이라는 것인데요. 이 개념은 스탠포드대학의 캐롤 드웩(Carol Dweck) 박사가 개발했습니다. 그것은, 학습 능력은 타고나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서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에요. Dweck 박사는, 아이들이 뇌가 어떻게 도전에 반응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지에 대해 읽거나 배웠을때, 아이들은 실패해도 더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성향을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어요,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한번 실패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죠. 성장 마인드셋은 근성을 키워주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예요. 뭔가 더 필요해요. 그것이 제가 말하고 싶은 바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여기까지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이고 우리가 앞으로 더 연구해 나가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예요. 우리는 앞으로 계속 연구를 해나가야 하고 실험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했을 때 성공적이었고, 어떻게 했을때 실패를 했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우리가 깨달을 것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봐야 합니다. 즉, 아이들에게 근성을 심어주기 위해서 바로 우리부터가 근성있게 연구해야 하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가난한 줄 모른 채로 로스앤젤레스 동부에서 자랐습니다. 제 아버지는 거리를 누비는 거물급 갱이었습니다. 모두가 제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고 그래서 전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알았고, 보호받으며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제 인생 중 대부분의 시간을 감옥을 드나들며 지내셨지만 제게는 지독히도 자립심이 강한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지역 고등학교에서 교무처 비서로 일하셨죠. 그래서 어머니는 이유가 뭐든 간에 교실에서 쫓겨나 벌 받기를 기다리는 모든 아이들을 보셔야 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무실은 언제나 붐볐죠. 자, 보세요, 우리처럼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집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죠. 그러나 그것이 무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 할 뿐이지요. 하루는, 제 아버지가 경련을 일으키고, 입에 거품까지 물면서 욕실 바닥에서 마약을 하고 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정말로, 그날 밤 저에게 학교 숙제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절 도와줄 몇몇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불운한 환경에 희생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시켜줄 사람들,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 그 너머로 저를 이끌어 줄 사람들말이에요. 저는 선생님이 필요했답니다. 교실에서 그것도 매일 "너는 저것을 넘을 수 있어." 이런 말을 해줄 사람말이죠. 하지만 불행히도, 지역 중학교는 그런 것을 제공해주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갱들로 들끓었고, 선생님들의 이직률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버스로 매일 우리 집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로 통학해라." 다음 2년동안, 정말 어머니 말씀대로 했습니다. 저는 스쿨버스를 타고 멋진 시내로 갔습니다. 결국, 저는 여러 사람들이 혼재하는 그런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는 진짜로 갱에 소속된 사람들도 있었고, 또한 정말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글쎄요, 문제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때론 불가피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살아남아야 한다면 가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곳에도 이런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 아이는 졸업하지 못 할 거야. 학교에서 문제아야. 어느 대학도 가지 못할 거야." 라는 분들이요. 몇몇 선생님들은 저를 완전히 가망이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내 놀랐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저는 페퍼다인 대학에 입학했고 제가 다녔던 그 고등학교에 돌아와서 특별 조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했죠,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 분들이 "뭐? 왜? 왜 그러는 건데? "라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제 교직 생활은 제가 다녔던 바로 그 중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 정말로 많은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었습니다. 저와 같았던 아이들을 말이죠. 그리고 매년, 아이들과 제가 살아온 날들을 공유했습니다. 아이들은 누구에게나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어려움을 겪는데 그 도중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바로 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초임 교사 시절, 저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루는 한 아이가 전날 밤에 칼에 찔려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전 말했습니다,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 보건실이나 그런 데라도 가보지 그러니." 그 아이는 "아뇨, 선생님, 가지 않을래요. 전 졸업해야 하기 때문에 교실에 있어야겠어요. "라더군요. 아이는 제가 그를 둘러싼 환경으로부터 자신이 희생양이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던 거죠.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일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안식처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아이들이 겪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 그들의 가족에 대해서 알아야 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거죠. 하지만 1,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수는 없었죠. 게다가 선생님들은 해가 지날 때마다 학교를 옮기셨죠. 그럼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아예 새로운 학교를 세웠습니다. 저희는 샌 페르난도 응용 미디어 학교를 세웠습니다. 저희는 우리 학교가 재정 지원을 받을 교육 지구와 유대를 확실히 했습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자유를 얻었죠. 우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을 자유롭게 고용하고 교육 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1.2단원 5쪽' 같은 것을 가르치지 않았죠. 그리고 정말 중요한 예산 관리에 자율성을 얻어 속해 있는 주나 구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고 정말 필요한 곳에 돈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유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전체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완벽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마땅히 새로운 방식을 누릴을 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바로 그 로스앤젤레스 통합 학구에 위치한 최초의 실험 중학교로서 변화에 대한 반대가 있었다고 믿는 편이 좋을 겁니다. 그 반대는 두려움에 근거했죠. 두려움, 음, 그들이 실패하면 어떡하지? 예, 우리가 실패하면 어떡하죠? 그런데 우리가 성공하면 어쩌죠? 우리는 성공했습니다. 1년 단위의 계약이었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반발도 있었습니다. 가르칠 수 없다구요? 가르치기가 싫다구요? 학교와 학생들과 있으실 필요가 없네요. (박수) 3년 동안, 저희는 어떻게 했을까요? 음, 저희는 학교라는 공간을 매일 갈 가치가 있는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중요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에게 철저하고 적절한 교육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들에게 익숙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기타 등등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영화 제작 프로그램 등, 아이들은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기술들을 교육 과정에 녹여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암 학회를 위한 공공 봉사 발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이것들은 지역의 버스 안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설득의 요소를 말하면, 현실보다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주(州)에서 주관한 시험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가 개교한 이래로 80점 이상이 올랐죠. 하지만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1년 단위 계약으로 일하는 교직원들과 교장선생님들은 아무런 대가없이 초과 근무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위해 로비를 해주며 "학군이 학교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지만 교직원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라고 말해줄 학교 운영위원들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학부모 센터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교 운영의 일부가 되어 학부님들의 아이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결정을 내려줄 적극적인 부모님들도 필요합니다. 왜 우리 학생들이 그들이 사는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학교를 다녀야 합니까? 그들은 집 근처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들이 학교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고 지역 사회 역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그런 학교 말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들을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들에게 환경을 뛰어넘을 힘을 주실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저와 같았던 아이들이 교육에서 예외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는 특별한 학교가 아니라 보통 학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강연에서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왜 조기 유아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공적 투자부문에서 주요한지 말이지요. 이것은 남다른 생각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유아기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은 학생들이 받는 좋은 혜택을 유치원 입학 전 단계 교육에서부터 유치원을 거쳐 초중고등 과정까지 학업 성적이 더 좋아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더 나은 소득을 거둔다는 점을 통해 얘기하지요. 이런 것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취학 전 교육이 주 경제와 주 경제 개발 촉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이는 매우 결정적인 것으로 우리가 유아기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를 늘리려면 주 정부가 이것에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연방 정부는 할 일이 산더미같고, 주 정부의 할 일도 점차 늘어가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주 정부 의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 즉 주 경제에 도움이 되고 경제 개발을 촉진하는 방향에 시각을 맞추어야 합니다. 경제 개발을 촉진한다는 것은 어떤 마술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의미하는 바는, 조기 유아 교육이 지역에 더 많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지역 거주자들이 인구 당 더 많은 소득을 얻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자, 저는 사람들이 주와 지역 경제 개발에 대해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처음에 그들이 아동 보호와 유아 프로그램에 대해 무엇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경력의 대부분을 이런 프로그램을 연구하는데 쏟았지요. 저는 이런 수많은 문제를 다루는 주 경제 개발 위원회 위원들과 또 수많은 의회 의원들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의원들을 비롯한 이들이 경제 개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사업 세제 혜택이나, 재산세 축소, 일자리 창출 세제 혜택 등 여러분들이 아시는 이런 수만가지의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자면 주 정부는 매우 활발하게 새로운 자동차 공장을 유치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모든 종류의 세금 감면 혜택을 가지고 나오죠. 자, 이런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장소를 결정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해를 구하는 방법은 더 많고, 나은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고,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거주자의 인구당 소득을 늘린다는 것이죠. 즉 지역 주민들이 이런 사업 세제 혜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얻는 소득이 있다는 것이죠. 제 주장은 근본적으로 유아 프로그램들이 정확히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더 많고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소간 간접적인 방법이지요.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높은 수준의 유치원을 만드는 데 투자함으로서 더 많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지역 노동력의 기술을 개발하고 그들이 계속 그 지역에 머문다면 높은 수준의 지역 노동력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높은 인구 대비 소득을 창출하는 중요 동력이 됩니다. 이제 몇몇 숫자들을 살펴볼까요. 자, 연구 자료들을 살펴보면 매우 광범위합니다.-- 유아 프로그램이 얼마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으로써 유치원 이전 보육원생들의 소득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진 효과들을 알 수 있고, 이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주와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지, 또 얼마나 많은 기술들이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내는지를 보고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이 연구의 서로 다른 세 부분을 보면 유아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매 1불마다 지역 주민의 인구당 소득이 2달러 78센트씩 올라가, 1 대 3의 투자 회수율을 보입니다. 1 대 16에 이르는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범죄율 감소의 효과라든가, 다른 주로 이사가는 보육원생들의 효과를 감안한다면 말이지요. 하지만 이 3달러에 집중해야 할 좋은 이유가 있는데, 이는 주 의회 의원들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핵심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고, 또 주 정부가 행동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것은 주 정책 입안자들이 갖는 경제 개발의 관점에 부응하는 중요한 이득인 것이죠. 한편 종종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때론 사람들이 너무 정중해서 들어보시지 못했을 수도 있는 한 가지 반대 의견은 왜 내가 다른 사람들의 아이들에게 투자하는데 세금을 더 내야하는가? 나에게 좋은 점은 뭐죠? 라는 겁니다. 이 반대 의견의 문제점은 지역 경제가 얼마나 상호 의존적인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부분에서 상호 의존적인 점은 기술에는 엄청난 확산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의 아이들이 더 많은 기술을 배우게 되고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모든 이들을 번영하게 됩니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예를 들어 수없이 많은 연구를 통해 실제로 무엇이 광역 지역의 성장율을 끌어올리는지 살펴본 결과, 성장은 낮은 세금이나 비용, 임금 등이 아니라 그 지역의 기술이 좌우합니다. 실질적으로 기술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그 지역의 대학 졸업율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광역 지역, 예를 들어 보스톤 지역이나 미네아폴리스- 세인트 폴 지역, 실리콘 밸리와 같은 곳을 살펴보면, 이 지역이 경제적으로 발전한 이유는 저비용 때문이 아닙니다. 실리콘 밸리 지역에 집을 사려고 시도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정확히 저비용과는 반대인 곳이죠. 이런 지역은 높은 기술력 덕분에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아이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의 기술을 키워줄 때, 대도시권의 전체적인 일자리 성장을 가져옵니다. 또다른 예로는, 개인별 임금을 결정하는 요인을 살펴보고 통계적으로 무엇이 임금을 결정하는지 연구해보면 개인별 임금은 한편으로는 개인별 교육 수준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대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지 말이죠.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개인적인 교육의 효과를 통계적으로 일정하게 고정하고 보면, 광역 지역에 사는 다른 사람들의교육 수준도 마찬가지로 임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교육 수준을 일정하게 잡고 그 대도시권의 대학 졸업율을 일정 수준으로 고정하면, 개개인의 교육 수준을 바꾸지 않더라도 임금에 현저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실 이 효과는 매우 강력해서 어떤 사람이 대학 학위를 받으면 그 대도시권의 다른 이들의 임금에 미치는 전반적 영향이 직접적인 영향보다 사실상 더 큽니다. 즉 한 사람이 대학 학위를 받으면 그 근로자들의 평생 임금이 70만 불을 넘는 거액이 됩니다. 이는 그 대도시권의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대학 졸업생의 비율을 높이는 동력이 되어 이를 모두 합하면 -- 각 사람에게는 작은 영향이지만-- 대도시권의 모든 사람들을 합하면 그 지역 내의 다른 모든 사람들의 평생 임금이 거의 백만불까지 육박하게 되어 여러분들도 임금 상승 효과를 갖게됩니다. 이는 실제로 교육을 받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받는 직접적인 영향보다 큰 효과입니다. 자,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교육을 통한 이 거대한 확산 효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자, 이렇게 한 번 생각해봅시다. 만약 제가 세상에서 가장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고 직장 내의 다른 모든 사람들이 기술이 떨어진다면 사장은 새로운 과학 기술이나 새로운 공정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사장은 더 적은 생산성을 얻겠지요. 저에게도 임금을 많이 주지 못할 겁니다. 만약 회사에 모든 사람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 회사에 납품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기술이 부족하다면 역시 우리 회사도 국내나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경쟁력이 약하면 임금을 넉넉히 줄 수 없을테고, 그러면 특히 첨단 기술 업계에서는 다른 회사에서 아이디어나 인력을 빼갈 것입니다. 즉 실리콘 밸리에 있는 회사들의 생산성은 그 회사 내 직원들의 기술 뿐 아니라 그 지역의 다른 회사의 수준에도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아이들에게 유치원 및 보육 프로그램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투자한다면 단지 대상 아이들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대도시권 내의 모든 사람들이 임금을 더 받는데 도움이 될 뿐더러,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아 보육 프로그램 투자에 대하여 종종 제기되는 다른 반대 의견은 이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걱정입니다. 자, 아마도 오하이오 주 정부는 콜롬버스 시의 아동들에게 취학 전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할 겁니다. 한편 이 아동들이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미시간주 앤아버로 이사하는 것을 걱정합니다. 아마도 미시간 주 정부도 앤아버의 취학 전 아동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면서도 그 아동들이 오하이오 주로 이사하는 것을 걱정할 것이고 또 이주하기도 할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사를 하기 때문에 서로 투자를 적게할테죠. 자, 실제로는 자료를 들여다보면 미국인들은 생각만큼 많이 이사를 다니지 않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60%의 미국인들은 자신의 직업 경력을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쌓습니다. 60%가 넘는 사람들이요. 이 비율은 주 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주 경제에 따른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침체나 성장하고 상관없이 말이죠. 시대에 따른 차이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즉 실제로는, 아이들에게 투자해도 그들은 남아 있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주 경제에 이바지할 만큼의 인원은 남습니다. 자, 정리해보면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유아 보육 프로그램이 높은 수준으로 운용되면 성인이 되어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게 됩니다. 또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이 아이들이 주 경제에 도움을 줄 뿐더러 지역 사회에 높은 기술을 가진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을 때 더 높은 임금과 일자리의 성장을 가져다 주고 투자 회수율을 계산해보면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주 경제에는 3달러의 혜택이 돌아옵니다. 즉 연구 결과도, 논리적으로도, 이것은 분명하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장애물은 뭐가 있을까요? 글쎄요, 분명한 것은 비용입니다. 비용이 얼마나 들지 살펴보면 모든 주 정부가 취학 전 4세 아동에 대해 투자하면 국내 연간 총 비용은 대략적으로 3백억달러 가량 됩니다. 자, 3백억달러는 엄청난 금액이죠. 하지만 한편으로 미국 인구가 3억명인 것을 고려하면 인구당 1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인 것이죠. 그렇죠? 인구 당 100달러는 어느 주 정부나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에요. 단지 정치적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물론 제가 언급했듯이 이 비용은 혜택을 가져다줍니다. 약 세 배, 정확히는 2.78배의 주 경제 투자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8억달러 이상의 추가 경제 효과가 발생합니다.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돈에 대한 논의에서 평균적인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는 논의로 생각을 바꿔보면 단지 취학 전 교육을 통해 초중고등 과정이나, 대학 학비나 입학 접근성에 대한 개선 없이도 평생 10%의 임금 상승 효과를 가져옵니다. 단지 취학 전 교육에 투자하는 것 만으로요. 그리고 중산층 아동들에게도 5%의 임금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이것은 매우 확실하게 주 인구의 광범위한 소득 계층에게 효과를 가져오고, 실질적으로 큰 혜택을 가져오게 됩니다. 자, 비용이 한 가지 장애물이었고요. 유아 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장기적 혜택에 대한 한 가지 더 큰 장애물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제가 우려하는 바는, 지역 인력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경제 발전을 가져온다는 점입니다. 분명히 4세 아동들에게 취학 전 교육을 한다고해서 이 아이들을 다섯 살부터 과자 가게에서 일하게 하지는 않지요. 맞죠? 최소한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즉 우리가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 투자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실제로 15년이나 20년 후에 결실을 맺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물론 미국은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사회이지요. 제가 강연에서 이 얘기를 하면 종종 듣는 답변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혜택으로 특수 교육 및 교정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부모들이 취학 전 보육 시설에 신경을 쓰면서 부모들이 좋은 보육 시설을 찾는 곁가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어요. 이것은 분명히 미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남겨두고 싶은 것은 절대적인 문제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인 즉슨, 저는 경제학자입니다. 하지만 이건 절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 문제입니다. 미국인으로써 우리는 의지를 가지고, 우리 아이 뿐 아니라, 이웃 공동체의 먼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세금을 더 지불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을 여전히 할 수 있는 사회인가요? 여전히 국가적 차원에서 그런 일이 가능한가요? 이는 각각의 모든 시민들과 유권자들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여전히 투자의 개념으로 믿으며 계속해서 투자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것은 투자의 개념입니다. 미래의 회수를 위해 지금 희생하는 겁니다. 즉 조기 유아 프로그램의 혜택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지역 경제를 매우 강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선택은 시민이자 유권자로써 여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서예가의 딸로서 대만에서 자라면서 저의 가장 소중한 기억 중 하나는 어머니께서 한자의 아름다움과 모양, 형태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때부터 전 이 놀라운 언어에 매료되었죠. 하지만 외부인이 보기에 한자는 넘어설 수 없는 만리장성 같아 보이죠. 지난 몇 년간 어떻게 이 벽을 무너뜨려서 이 섬세한 언어를 이해하고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저는 중국어를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Chineasy - 중국어'와 '쉽다'의 합성어] 저는 다섯 살 때부터 각각의 글자의 모든 획을 순서에 따라 올바르게 긋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15년간 매일 새로운 글자를 배웠죠. 우리에겐 5분만 주어졌으니 빠르고 간단한 방식이 좋겠지요. 중국학자들은 2만 개의 글자들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간단한 의사 소통을 위해서는 단 천자만 알면 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200글자면 간단한 문학 작품의 약 40%를 이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도로 표지판이나 음식점의 메뉴를 읽을 수 있고 웹페이지나 신문의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죠. 이 방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저는 오늘 여덟 글자로 시작할 겁니다. 준비되셨나요? 입을 한번 벌릴 수 있는 만큼 크게 벌려보세요. 그 모양이 네모가 될 때까지요. 그것이 입이죠. [입 구] 이것은 사람이 걷는 모습입니다. 사람. [사람 인] 만약 불의 모양이 사람 두 팔에 불 붙은 거라면, 마치 그녀가 급하게 큰소리로 "불이야!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는 것처럼요. [불 화] 사실 이 글자는 불꽃에서 모양을 본뜬 것입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하는 게 좋아요. 편한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건 나무입니다. 나무 [나무 목] 이건 산이고요. [뫼 산] 해 [날 일] 달 [달 월] 문의 상징이죠. [문 문] 마치 서부 황야에 있는 술집의 두 짝의 문 같죠. 전 이걸 여덟 자의 기본 글자, 부수라고 부릅니다. 이것들은 더 많은 글자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죠. 한 사람입니다. 누군가 뒤따라 걷는다면, '따르다'입니다. [좇을 종] 흔히 하는 말에 두 명이 모이면 함께 있는 것이고 세 명부터는 대중이라고 하죠. [众 무리 중] 만약 사람이 두 팔을 활짝 벌리면 그 사람은 "크다"라고 말하고 있는 거죠. [클 대] 입안에 사람이 있는 것은 사람이 갇힌 거고요. [가둘 수] 그는 죄수입니다. 고래 속에 갇힌 요나처럼요. 한 그루는 나무이고, 두 그루가 모이면 수풀이 생깁니다, [수풀 림] 세 그루부터는 숲을 이루죠. [수풀 삼] 나무 아래에 널빤지를 놓으면 '근원'이 되고요. [근본 본] 나무 꼭대기에 입을 두면 , '바보' 라는 뜻이 됩니다. (웃음) [어리석을 매] 외우기 쉽죠. 말하는 나무라는 것 자체가 바보스러우니까요. "불"을 기억하시나요? 불이 두 개면 정말 뜨거워지죠. [불꽃, 더울 염] 불이 세 개면 엄청난 '화염'이고요. [불꽃 혁] 불을 두 나무에 지피면 '타는' 거죠. [불사를 분] 중국인에게 태양은 부유의 근원입니다. 해가 둘이면 '번창함' [창성할 창] 셋이면 '빛나는' 거죠. [밝을 정] 해와 달을 함께 빛나게 두면 그것은 '밝음'입니다. [밝을 명] 또한 낮과 밤이 지난 내일을 의미하기도 하죠. 해가 지평선 너머로 올라오는 것, 해돋이입니다. [아침 단] 널빤지를 문 안에 걸어두면 문의 잠금쇠죠. [문빗장 산] 문 사이에 입을 두면, 질문하는 거고요. [물을 문] 똑똑, 안에 계세요? 이 사람은 문 사이로 빠져나가네요. '도망치는' 겁니다. 피하는 겁니다. [번쩍일 섬] 왼쪽에 있는 글자가 여성입니다. [여자 녀] 두 여자가 모여, 둘이 말다툼을 하고 있네요. [송사할 난] (웃음) 여자가 셋이면, 조심하세요. 바람을 피우는 것입니다. (웃음) [간음할 간] 자, 거의 30자를 훑어보았습니다. 이 여덟 개의 기본 글자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32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그룹의 여덟 자는 추가로 32자를 더 만들겠죠. 아주 적은 노력으로 몇백 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덟 살난 중국 아이와 같은 수준이 되죠. 글자를 알고 나면 우리는 문구를 만들죠. 예를 들어 산과 불을 함께 두면 불을 뿜는 산이 됩니다.즉, 화산입니다. 일본은 "해뜨는 나라" 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란 글자는 태양을 기본으로 만든 겁니다. 일본이 중국의 동쪽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해와 근원이란 글자를 함께 두면 일본이 되는 겁니다. 일본이란 두 글자 뒤에 사람을 두면 일본인이 되겠죠? 왼쪽에 놓인 글자는 산이 두 개입니다. [날 출] 산이 겹겹이 위아래로 쌓여있죠. 고대 중국에서는 이 글자는 추방, 유배를 의미했습니다. 중국의 황제들이 그들의 정치적 적들을 산 너머로 추방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추방'이 '나가다' 로 의미가 변했습니다. 어디가 나가는 곳인지를 말해주는 입이 출구인 거죠. 이 슬라이드는 제가 말을 그만하고 무대에서 내려가야 할 때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침 7시45분에 나는 그 문을 여네 건물로 통하는 그 문, 나한테 실망만 안겨주는 그 문. 긴 복도를 지나면 항상 내 뒤치다꺼리를 하는 평범한 청소부들이 있지, 하지만 난 그들의 이름을 물어볼 만큼 품위를 갖지 못했지. 매일같이 열려 있는 사물함은 마치 십대 소녀들을 바라보는 십대 소년들의 벌어진 입 같아 그녀들은 모든 곳을 노출하고 있거든, 자신이 없는 곳만 빼고. 소년들은 마치 애비없이 자란 애들처럼 아무 데나 남성성을 흉내내고 다니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했지만 위험하게 무장한 상태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품어줘야만 해. 선생님들은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들였던 투자에 비하여 보잘것 없는 월급을 받지.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곳 배움의 바다에서 헤매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수영을 배우지 못하네, 하학종이 울리면 쩍 벌어진 홍해 바다처럼 흩어지네. 이게 바로 우리의 훈련장이에요. 저의 고등학교는 시카고에 있어요, 학생들은 의도적으로 다양하게 분리되어 있어요. 서로와의 소통은 가시 철조망에 막혀 있어요. "일반 학생" 과 "우등생"이라는 등급은 항상 우리 귀에 쟁쟁하게 들려요. 저는 우등생이에요, 그러나 방과 후엔 일반 학생들 틈에 끼여 집에 가야 했어요. 그 통치자의 지배를 받고 있는 영토의 전사들과 말이죠. 이 훈련장은 매일같이 일반 학생을 우등생으로부터 솎아내기를 반복하고 속출한 쓰레기들은 다시 재활용하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쓰여요. 젊어서 자본화하는 훈련을 받고 지금에 와서 알게 된 것은 자본주의가 당신의 신분을 상승시켰지만 당신은 반드시 다른 사람을 밟고 서야만 그 자리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 . 이 훈련장에서 일부는 리더로 훈련받고 그 나머지는 복종하게끔 되어 있어요.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수다를 떠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왜냐하면 진실은 삼켜버리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학위에 대한 요구는 수많은 사람들을 얼어붙게 해요. 숙제는 우리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죠, 그러나 매일 집에 돌아가면 집안이 바로 숙제에요, 당신은 어느 과제도 풀고 싶지 않을 거예요. 교과서를 읽는 것도 힘들죠, 독서는 아무 쓸모가 없었던 거에요. 당신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죠, 죽거나 아니면 예약되어 있거나. 시험을 치는 건 우릴 힘들게 하죠, 답안지에 아무리 답을 채워 넣어도 울리는 총성은 막을 수 없어요. 저는 이 교육 체계가 실패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그러나 저는 이 체제가 그들이 원했던 목표는 달성했다고 봐요- 당신을 훈련시켜 그들이 정한 궤도를 따라 이미 실패한 아메리칸 드림을 따라가도록 말이죠. 우리중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말이죠.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12년 전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로스엔젤레스로 이사했습니다. 미국으로 이사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말이죠. 어쨌든, 로스앤젤레스부터 미국까지는 잠시만 비행기를 타면 됩니다. 저는 12년 전에 여기 왔고 도착했을 때, 저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인들은 역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와 같은 것이죠. 이런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이 나라 여기저기 여행했지만, 미국인이 역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대한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그저 근거없는 문화적 믿음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인들은 내성적이다. "와 같은 이야기죠. 저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국인들은 마주치는 모든 나라를 침공했는데 말이죠. (웃음) 하지만 미국인이 역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셨으면 하는 것은,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이 문제로 미국인에 대한 험담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유럽에서 머물던 거실을 나오면, 여러분이 그자리에 있어서 아무도 역설적이지 않았다고 고마워할 겁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인들이 역설을 이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학업에 뒤처지는 아이 만들지 않기 법안"을 (미국의 최근 제정된 법) 봤을 때 말이죠. 왜냐하면 그 법안의 제목을 생각해본 어느 누구라도 역설적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웃음) (박수 갈채) 왜냐하면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학업에서 뒤처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법안의 이름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업에 뒤처지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걸 알고 있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무엇이었을까요? 글쎄요, 우리는 수백만의 아이들을 뒤처진 상태로 두도록 제안했고 여기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아름답게 작동하고 있죠. 미국의 어떤 지역에서는 60%정도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중퇴합니다. 북미 원주민 공동체에서, 80%의 아이들이 학교를 중퇴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숫자를 절반으로 줄였다면, 한가지 추산해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십년간 거의 10조 달러에 맞먹는 미국 경제의 추가적인 이득을 창출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것은 굉장한 수학적 추산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 우리가 실행해야만 하겠죠? 중퇴자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없애보려고 실제로 엄청난 돈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퇴로 인한 위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이 수치가 포함하지 않는 것은 학교에는 가 있지만 학교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곳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학교에서 전혀 이득을 얻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가 충분한 돈을 쓰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현재 미국은 교육에 관하여 다른 어떤 국가들 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많은 국가들 보다 더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매년 수백개의 계획이 쏟아집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세 가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칙들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노동해야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견뎌내야 하는 현재 교육 문화에는 상충됩니다. 첫 번째 원칙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서로 다르고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녀를 두고 계시죠? 손자, 손녀도 좋습니다. 두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지신 분은요? 좋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그런 아이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웃음) 몇몇 분들은 여기 저기 손을 들고 계시네요. 저는 여러분과 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두 명 혹은 그 이상의 자녀가 있으시다면, 그 아이들은 서로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박수) 여러분은 자녀들을 혼동해 본 적이 없죠. 그렇죠? 예를 들면, "네가 어떤 아이지? 나에게 말해주렴. 너의 어머니와 나는 우리가 너희들을 구분하는데 헷갈리지 않게 색을 이용한 암호 시스템을 이용할거야." 같은 것 말이죠. "학업에서 처지는 학생이 없는 교육"법안은 다양성이 아니라 획일성에 기초한 것입니다. 학교가 현재 수행하도록 장려되고 있는 일은 매우 좁은 성취의 스펙트럼안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학업에 뒤처지는 학생 만들지 않기 법안"의 효과는 교육에서 논의의 초점을 소위 말하는 STEM 교육으로 줄여버렸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들은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과학과 수학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그 과목들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교육은 예술, 인문학, 체육에도 동등한 비중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아주 끔찍한 소리겠죠? 미안하군요.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에서 하고 있는 하나의 추산은 이러한 방식의 교육을 받고 있는 10퍼센트 정도의 아이들이 주의력 결핍 장애에 속하는 다양한 정신 장애들을 진단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ADHD(주의력 결핍 장애). 현재 이 질병이 이렇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간주되는 것을 믿지 않을 뿐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장시간 아이를 앉혀놓고 낮은 수준의 사무직 일을 하도록 시킨다면 아이들이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에 놀라시지 않으시겠죠? (웃음) (박수) 아이들은 많은 부분에서 정신적 질환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유년 시절 때문에 고통을 겪죠. (웃음) 제가 이것을 아는 이유는 제가 어렸을 적에 이 모든 것들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그들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받는 폭 넓은 교육에서 제일 잘 성장합니다.. 그들의 일부만을 발달시켜서는 충분하지 않죠. 그나저나, 예술이 수학 점수를 올려주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술은 아이들의 행동들 중 예술이 아니면 지나칠 수도 있었던 아이들의 일부를 대변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원칙은요, (박수) 두 번째 원칙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도모하는 것은 호기심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이들의 호기심에 불을 붙일 수 있다면 아이들은 아무런 도움 없이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타고난 학습가이니까요. 그러한 특정 능력을 이끌어 내거나 또는 그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진정한 성취라고 할 수 있죠. 호기심은 성취의 원동력입니다. 제가 이걸 말하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현시대의 교육이 야기하는 문제점은 선생님들을 비전문화시켜버렸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시스템, 또는 학교가 선생님들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학교의 성공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가르친다는 것은 창조적인 직업이죠.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가르침은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아시듯이, 학교에 가는 이유가 그저 지식을 전수받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그 일을 하긴 하지만, 정말 훌륭한 선생님들은 또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자극하고, 유발하고, 집중하게 하는 일이죠. 보시다 시피, 궁극적으로 교육은 배움에 관한 것입니다. 만약 배움이 없다면 교육이 존재해야할 필요도 없겠죠. 그러면 사람들은 배움에 대해 고민없이 교육에 대해 논의하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겠죠. 교육의 전체적인 요점은 사람들을 배우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오래된 친구는 말이죠. 정말 나이가 많았습니다. 사실 그는 죽었죠. (웃음) 오래전 일이네요. 저도 두렵군요. 하지만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었어요, 훌륭한 철학가였죠. 그는 일과 성취의 차이에 대한 어감의 차이를 말하곤 했었죠. 여러분이 어떤 활동에 참여한다면, 설령 이루어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다이어트같은게 아주 좋은 예시겠군요. 그는 다이어트 중이었습니다. 그가 정말 몸무게를 줄였을까요? 그러지 못했습니다. 가르침이라는 단어도 이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 데보라는 34번 방에 있어. 그녀는 지금 가르치고 있어." 라고 하시겠죠.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어떤 것을 배우고 있지 않다면 그녀는 가르치는 행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가르침을 실제로 이루어내고 있지는 못한거죠. 선생님의 역할을 다른 사람이 배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서 문제는 현재의 지배적인 교육 문화는 가르침이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시험이 중요하긴하죠. 하지만 시험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험들은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박수) 만약 제가 건강 진단을 받으러 간다면, 저는 표준화된 검사를 요구하겠죠.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적인 다른 사람들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인지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치의가 차안에서 혼자 만들어 낸 표준적 수치에 대해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제가 오렌지 레벨이라고 부르는 단계입니다." "정말요? 그게 좋은건가요?" "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시험들은 배움을 지원해야 합니다. 배움을 방해해서는 안 되죠. 가끔씩 방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호기심 대신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순응하고 따르는 문화입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규칙적인 알고리즘을 따르고 있습니다. 상상과 호기심의 힘을 즐기지는 못하고요. 그리고 세 번째 원칙은 인간의 삶은 원래 본질적으로 창조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모두 다른 이력서를 갖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삶을 창조하고,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삶을 재창조해 나갑니다. 이 것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공통된 방식입니다. 창조가 인간의 문화를 흥미롭고 다양하며 역동적이게 하는 이유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물론 상상력과 창조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많지는 않죠. 우리처럼 많나요? 제 말은, 여러분은 강아지를 키우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강아지가 우울할 때, 하지만 그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며 음악을 듣는건 아니잖아요? (웃음) 또는 강아지가 잭 다니엘 술병(위스키) 옆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볼 일은 없죠. (웃음) 그러면 여러분은 말하겠죠, "산책 좀 할까?" 강아지는 말합니다. "아니요, 괜찮아요. 당신이 다녀오세요. 저는 기다릴게요. 대신 사진은 찍어오세요." 우리는 이런 쉴틈없는 과정 속에서 대안과 가능성을 상상하면서 우리의 삶을 창조합니다. 그리고 교육의 역할 중 하나는 이런 창의성의 힘을 일깨우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표준화된 문화 안에서 살아가죠. 이제는, 그렇게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정말 안돼요. 핀란드는 항상 수학, 과학, 그리고 읽기 영역에서 일등을 차지합니다. 우리는 핀란드 사람이 그 과목들을 잘 하는 이유를 항상 시험을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죠. 그것이 시험 제도의 문제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시험만큼 중요한 다른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핀란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이렇습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그런 규칙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교육에 대해 넓은 관점으로 접근하는데 그 관점은 인문학, 체육 그리고 예술과 같은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두번째로, 핀란드에는 표준화된 시험 체계가 없습니다. 제 말은요, 그런 시험이 약간 있기는 하겠지만 사람들을 아침에 일어나게 하는 이유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시험이 그들을 책상 앞에 앉아있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세 번째로, 제가 최근에 회의에 참석했었는데 거기서 핀란드 사람들을 만났어요, 진짜 핀란드사람이요. 그리고 몇몇 미국 사람들이 핀란드 사람에게 말을 했었어요. "핀란드에서는 학교 중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합니까?" 그러자 핀란드 사람들은 약간 어리둥절하며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우리는 중퇴자가 없는데요. 왜 사람들이 중퇴를 하죠? 만약 학생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들에게 빨리 접근하여 돕고 그들을 지원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항상 말합니다. "글쎄요, 핀란드와 미국을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아니요. 제가 생각하기에 핀란드에는 500만 정도의 인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하나의 주(state)와 핀란드를 비교할 수는 있죠. 미국에 있는 많은 주에는 핀란드의 인구보다 더 적은 인구가 살기도 하니까요. 제 말은, 미국에 있는 몇몇 주에 다녀와봤는데 제가 그곳에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웃음) 정말로, 제가 떠날 때 저는 갇힐뻔 했어요. (웃음) 하지만 세상에서 작동하고 있는 고성능 시스템은 슬프게도 전혀 분명한 효과를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의 교육 체제에서 말이죠. --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거시적인 관점에서에요. 여기 한가지 요점이 있습니다. 핀란드는 가르침과 배움을 개별화합니다. 핀란드인들은 공부하는 사람은 결국 학생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시스템은 학생들과, 학생들의 호기심 그리고 그들의 개성과 창의성에 집중합니다. 이 방법이야 말로 우리가 학생들을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그들은 가르치는 직업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핀란드인들은 다음과 같이 해서는 교육을 개선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인식 하고 있습니다. 만약 훌륭한 선생님들을 뽑지 않고 선생님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지 않고 전문성의 개발이 없다면 말이죠. 전문성을 높이는데 돈을 쓰는 것은 소모 비용이 아닙니다. 그것은 투자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 캐나다, 대한민국, 싱가폴, 홍콩이나 상하이는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죠. 세번째는, 핀란드는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모든 권한을 학교 당국에게 넘겼습니다. 교육 시스템을 명령과 통제로 이끌고 가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부 시스템은 이렇게 작동이 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중앙 정부나, 주 정부는 그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결정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교육은 이런 식으로 입법기관의 위원회가 그저 탁상 행정을 통해 진행할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교육은 교실과 학교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한 교육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의 판단의 재량권을 제거해버리면, 교육은 멈출 것입니다. 교육의 결정권을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어야만 합니다. (박수) 미국에서도 놀라운 일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배적인 교육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해야겠습니다. 올바른 교육 때문이 아니라요. 사람들이 맞바람을 맞으며 항해하는 형국이죠.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현재의 정책들 중 대다수가 교육의 기계적 관점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관점은 교육이란 산업의 과정과 같아서 더 나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고 간주합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정책 전문가의 마음 구석 한편에는 이런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육의 섬세한 초점을 잘 맞추기만 한다면, 바로 올바른 길로 갈 것이라고요. 그리고 미래에는 완벽하게 작동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렇지 않았구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교육은 기계적인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육은 인간 시스템이죠,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배우고 싶어하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관한 것 입니다. 중퇴하는 모든 학생들은 나름대로의 원인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어딘가에서 기인한 것이죠. 학교가 지루하거나 무용지물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학교와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구요. 학교 밖에서 그들이 살고 있는 삶과 관련해서 갈등이 발생하겠죠. 그들의 삶에는 흐름이 있지만, 각 이야기는 항상 독특합니다. 저는 최근에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던 회의에 다녀왔는데요, 사람들은 대안 교육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을 다시 교육의 현장으로 데려오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이것들은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매우 개인화 되어있습니다.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요, 사회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폭넓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프로그램들은 학교 안에 있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 밖의 학생들도 참여시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효과를 보고 있죠.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대안 교육"이라고 불린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전세계에서 모든 증거들은 우리가 바른 교육을 실시했다면, 아마 대안은 필요가 없었을 것 이라고 말합니다. (박수) 그래서 우리는 다른 비유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인간 시스템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이 윤택하게 살아가는 조건이 있으면 또 그렇지 않은 조건도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유기적 생명체라서, 학교와 같은 문화는 꼭 필수적입니다. 문화란 유기적인 용어니까요. 그렇죠? 제가 사는 곳은 "데스벨리(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죽음의 계곡은 미국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지역입니다. 거기서는 아무 것도 자라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은거죠. 2004년 겨울에, 죽음의 계곡에 비가 왔습니다. 180mm의 비가 아주 짧은 기간동안 내렸습니다. 그러자 2005년 봄에 놀라운 현상이 알어났습니다. 죽음의 계곡의 바닥이 꽃으로 뒤덮인 것이었죠. 잠시동안요. 이것이 입증하는 것은, 죽음의 계곡이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동면 상태였을 뿐이죠. 표면의 바로 아래 가능성의 씨앗들이 있었습니다. 꽃이 필 수 있는 적절한 조건만을 기다려 왔던 것이죠. 유기적 시스템은 조건이 적절하다면 생명은 반드시 탄생합니다. 항상 일어나는 일이죠. 학교나 다른 지역에서 여러분은 조건들을 변화시키면서, 사람들에게 다른 가능성을 부여하고, 다른 기대치를 부여하며,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과 배우는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창의적 분별력을 제공하고 그들이 하는 일을 혁신시킬 수 있습니다. 버려진 채로 남겨진 학교들도 다시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훌륭한 리더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교육에서 지도자들의 진정한 역할은 --저는 국가적, 정부적, 학교의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명령과 통제하는 것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됩니다. 진정한 리더쉽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능성이 많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사람들은 스스로 성장하며 여러분이 기대하지도 못했던 것들과 이제까지 예상치 못했던 것을 성취할 것입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훌륭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고정되어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 이들은 무언가를 특별히 원하지 않고 성취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데 말이죠. 또 다른 부류는 움직이고 변화하는 사람들입니다. 변화를 필요성을 이해하고 변화에 귀기울일 준비가 되어있죠. 그리고 마지막 사람은 행동하고, 실제로 일을 해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약 더 많은 사람들을 격려한다면,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 될 것입니다. 이 시대의 흐름이 충분히 강력하다면, 최고의 표현으로 세상에 혁명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모든 사람은 코치가 필요합니다. 그 사실은 당신이 농구 선수든, 테니스 선수든, 체조 선수든, 브리지 카드 게임 선수든 똑같습니다. (웃음) 제 브리지 코치인 샤론 오스버그가 말하기를, 자기 뒤통수 사진이 세상의 누구보다 가장 많이 찍혔을 거라고 했습니다. (웃음) 미안해요, 샤론. 여기 당신 사진이에요. 우리는 모두 피드백을 줄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게 우리가 발전하는 법이죠. 불행히도, 한 그룹의 사람들은 그들의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거의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직업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직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선생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멜린다와 제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유용한 피드백을 거의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기절할 뻔 했습니다. 최근까지도, 98 퍼센트 이상의 선생님들이 그저 한 단어로 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양호함. 만약 제 브리지 코치가 제게 말한 것이 너는 "양호"해, 가 전부였다면 제가 더 나아질 가망같은 건 없었겠죠. 누가 게임을 압도했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제 플레이가 어떻게 달랐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오늘날, 지역 교육청에서 선생님들을 평가하는 방법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선생님들의 수업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거의 주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더 좋은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체계는 선생님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도 맞지 않아요. 이 사실은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선생님들이 원하고 있고 또 그걸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개선을 위한 수단을 선생님들이 갖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누가 잘 하고 있는지부터 봅시다. 불행히도 선생님의 피드백 체계에 대한 국제적인 순위표는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학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국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국가들이 선생님들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지문 독해력에 관한 순위를 보세요. 미국은 1등이 아니죠. 우리는 10위권 안에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15위로 아이슬란드, 폴란드와 동점입니다. 자, 이제 저기 저 나라들, 미국보다 읽기를 잘하는 나라들 중에서, 선생님들을 개선시키는 체계를 공식적으로 갖춘 나라는 몇이나 될까요? 14개국 중 11개국입니다. 미국은 읽기에서는 15위 이지만, 과학에서는 23위, 수학에서는 31위죠. 그러니까 우리가 1등과 그나마 가까운 분야가 딱 하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저건 우리가 선생님들의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지문 독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곳을 살펴보죠: 중국의 상하이 지방이네요. 상하이는 여러 분야에 걸쳐 1등을 했죠 읽기, 수학, 과학에서요. 상하이의 놀라운 성공의 열쇠 중 하나는 선생님들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돕는 데 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비교적 경험이 적은 교사들에게 베테랑 교사들이 어떻게 일하는 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매주 모이는 교사 공부 모임도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모여 어떤 교육 방식이 잘 작동하는지 얘기하는 겁니다. 그들은 심지어 선생님들이 서로를 관찰해서 동료 선생님들에게 피드백을 주게 합니다. 이렇게 물으실 수도 있겠죠, "왜 이런 체계가 중요한 겁니까?" 그건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방식에 정말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효과적이죠. 사실, 미국 전국에 걸쳐 학생들이 훨씬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도와주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만약 오늘날의 선생님들이 평균적으로 저 선생님들처럼 좋아질 수 있다면, 우리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최고가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선생님들이 최고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그 체계는 어떤걸까요? 그걸 알아내기 위해 우리 재단은 미국의 여러 지역 교육청 소속 3,000 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효과적인 교수법(MET)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참관인들에게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는 영상을 관찰하게 했습니다. 그리곤 선생님들의 수업에 점수를 매기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난이도가 높은 질문을 던졌는가?" "선생님들이 한 개념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했는가?" 우리는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도 했는데, 대개 이런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선생님은 여러분이 수업 내용을 이해한 시점을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실수를 고치는 방법을 배웠나요?" 우리가 알아낸 것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첫째로, 평가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선생님들의 학생들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질문을 정확히 던진거라고 보면 되죠. 둘째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선생님들이 말하기를, 이 영상들과 학생들이 한 설문 조사들이 매우 도움이 되는 진단법이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선생님들이 개선할 수 있는 상세한 부분들을 지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MET 프로젝트의 영상이 어떻게 유용하게 쓰이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악) (영상) 사라 브라운 웨슬링: 좋은 아침이에요, 여러분. 오늘은 무엇을 배우게 될지 얘기해봅시다. 오늘 수업은 동료 평가를 해주는 걸로 시작합니다, 알았죠? 오늘 수업의 최종 목표는 여러분이 쓴 글에서 증명해야하는 의견이 있는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거에요. 저는 사라 브라운 웨슬링입니다. 저는 아이오와 주(州)의 존스튼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옆 사람을 보세요. 제가 말한 증명해야 하는 의견이 어떤 의미로 얘기한 것인지 옆 사람에게 설명해 보세요. 제 생각엔 선생님들이 자신들의 수업을 확인하는 추상적인 방법과 구체적인 현실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좋아요, 각자 자기 숙제를 띄우세요. 저는 녹화된 영상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어느 정도의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에 찍혀있는 건 반박할 수 없으니까요, 영상으로부터 배울 점도 많죠. 그리고 자신이 수업하는 실제 영상을 볼 때, 우리는 교사로써 발전할 많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플립 카메라와 작은 삼각대를 가지고 있고, 이 작은 광각 렌즈에 돈을 좀 썼어요. 수업 시작 전에 이 카메라를 교실 뒤쪽에 설치해요. 교실 내부가 다 보이지는 않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세세하게 다 잡아내지는 못해요. 그렇지만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많은 걸 볼 수 있죠. 이런 영상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건 제가 가르치는 모습을 보는 데 정말로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가 되는거죠. 좋아요, 여기 긴 문장부터 한번 볼까요? 녹화가 끝나면, 카메라를 컴퓨터에 꽂습니다. 그리곤 컴퓨터에 옮겨서 봅니다. 뭔가 적어놓지 않으면, 기억이 잘 안 되거든요. 이렇게 메모를 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과정의 일부분이고 쓰는 도중 제가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지 발견하죠. 저는 이걸 제 개인적인 발전과, 제가 어떤 교수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방법론을 쓰는지, 혹은 학급 관리나 수업의 다른 여러가지 면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 잘 된게 우리가 이 과정을 이미 거쳐서 어떤게 되고 어떤게 안 되는지 어느 정도 비교할 수 있을거에요. 제 생각에는 수업 녹화 영상은 우리 선생님들에게 수업의 본질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가 배우고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게 학교 수업이라는 복잡한 과정이 과연 어떤 것인지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수업 영상을 찍는 것이 우리가 강의 계획에 담을 수 없는 것들, 우리가 가진 기준에 담을 수 없는 것들, 교육학 서적에 조차 담을 수 없는 것들을 예를 들고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여러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나중에 봐요. [모든 교실이 저렇게 될 수 있습니다] (박수) 빌 게이츠: 언젠가는, 미국에 있는 모든 교실이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진단하는 것은 단지 전체 과정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선생님들이 그 진단 결과를 고치는 데 필요한 여러 수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분수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여러분은 세상에서 분수를 가장 잘 가르치는 사람의 강의 영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선생님들을 위한 완벽한 피드백과 개선 체계를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몇몇 선생님들이 교실 안에 카메라를 두는 것에 대해서 당장은 탐탁지 않아 할 것을 압니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MET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생님들로 하여금 과정을 관리하고, 선생님들이 자신의 수업 영상들을 모아 제출하고 싶은 영상을 스스로 고르도록 한다면 많은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할 겁니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어마어마한 투자가 필요할 겁니다. 우리 재단의 추정으로 그건 아마도 최대 50억 달러까지 들 것입니다. 그건 큰 돈이지만, 관점을 바꾸어서 보면 우리가 매년 선생님들에게 주는 전체 급여의 고작 2 퍼센트도 안 됩니다. 선생님들에게 미칠 영향은 경이로울 겁니다. 우리는 마침내 선생님들에게 피드백을 줄 방법을 찾아냈고, 실제로 구현할 방법도 찾아냈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스템은 우리 미국에 훨씬 더 중요한 혜택을 가져다 줄겁니다. 이 시스템은 우리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훌륭한 교육을 받고 성취감 있고 보람있는 일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 줄 것입니다. 이는 그저 우리 미국이 더 성공적으로 변할 길만은 아닙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성공적이면서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원하고, 받아야 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에 참 기분이 들뜹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건축가로서 지금 현재를 위해서 디자인합니다. 그린 아젠다는 과거의 인식을 통해 본질적으로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서 아마도 가장 중요한 의제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오늘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40 년간 -- 우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경험해왔던 것을 다루려고 합니다. 지속 가능성의 본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떠한 것을 예상 할 수 있고, 다음에는 무엇이 올 지, 위협은 무엇인지, 가능성은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도전과 기회가 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제 생각에는 -- 오래 전에도 말했듯이, 어느 누군가 그린 아젠다란 생각을 하기 이전부터, 이것은 유행이 아닌,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껏 말하지 않았던, 저의 핵심은, 정말로, '그린은 멋지다'라는 것입니다. 그린 아젠다에 의해 영감을 받은 모든 프로젝트들은 예찬할 만한 생활방식에 관한 것이라는 거죠. 어떤면에서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 장소와 공간을 축복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전 사실 인용을 거의 안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종이를 찾아 읽어볼까 합니다. 작년말쯤 통찰력 있는 분석가이자 작가인 토마스 프리드먼이 2006년도 쯤 헤랄드 트리뷴지에 기고했었던 개척한 생각에 대해 말입니다. 그가 말하길, 2006년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일은 친환경적 사고와 생활방식이 중심가를 누볐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행동, 디자인, 투자, 그리고 제조 방식 등에서 녹색 지향적인 이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 기업 및 공무원 등 가장 애국적이며, 자본주의적이며, 또한 지정학적인 위치의 사람들이, 그들이 앞다투어 해야 하는 일로 말입니다. 그래서 나의 모토는 : 녹색은 새로운 빨간색이며 흰색, 그리고 파란색입니다. 그리고 뒤 돌아 보며 내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언제 처음으로 지구의 한계성과 그 취약성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였을까?" 그리고 제 생각에는 1969년 7월 20일 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사람이 지구란 행성을 뒤돌아 볼 수 있었을 때, 이런 문구를 만들어 낸건 벅민스터 풀러였지요. 공산주의 체계가 무너지기 전, 많은 러시아 우주 비행사를 만나 건 내겐 행운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여러 장소와 도시에서, 흥미롭게도, 뒤돌아 보면, 그들이 진정한 환경론자였습니다. 그들은 선구적인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랄 해의 문제점으로 자극을 받아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벅민스터 풀러는 일종의 환경문제의 멘토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 전까지 사용된 적이 없는 표현을 쓰자면, 그는 디자인 과학자였습니다. 시인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는 오늘날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예견했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논제이고 화제가 됩니다. 그의 글들은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 글은 놀랍습니다. 저는 그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함께 벅키의 예언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우려에 대해 시민으로서의, 지구의 한 시민으로써, 우리가 그당시의 작업에 영향을 받았던 것은그때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 중 이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973년도의 카나리아 제도에서의 마스터 플랜이었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플래닛 어스를 소유하기 시작했고, 히피 움직임이 있었을때 그 때와 맞아 떨어질 것입니다. 권고사항들을 통합하려 했던 이런 특징들이 이 그림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구성 요소들이 거기 있습니다. 현재 우리들이 말하는 것같은 30년이란 시간 후에 말이지요. 풍력 에너지, 재활용, 생물자원, 태양 전지 등이죠 -- 그리고 그당시에 그것들과 함께 다름아닌 일종의 독자적인 디자인 클럽이 있었습니다. 실로 디자인에 지각이 있는 사람들은 디터 램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가 브라운 회사를 위해서 만든 제품들로 부터도 말이죠. 50 60년대 중반의 일입니다. 벅키의 '모든 것이 소형화되고 공업 기술이 놀라운 스타일을 만들것이라는 -편의 시설과 편안함의 접근을 위한- 예언에도 불구하고 그런일을 상상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우리가 이 그림에서 보는 모든것이, 스타일리쉬하게 포장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여러분의 손바닥 위에 있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에는 디지털 혁명이 어느 순간에 다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여기에 모이게 한 가상세계가 드디어 물리적 세계와 연결이 되어, 인간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디지탈 세계는 모든 편리함과 모든 직접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세계의 성향을 근본으로 하여 한가지 방향으로 정리 되고 있습니다. 세련됨이나 혹은 다른 활용 가능한 것들로 의해서 말이죠. 마치 우리가 점심시간을 느긋하게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맥신, 일종의 개발에서 더 나아가 놀라운 감각적인 느낌에 의해 영향을 받은 매우 매우 아름다운 오브제 입니다. 50, 60년대에 매우 배타적이었던 무언가가 지금에는, 흥미롭게도, 매우 포괄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콘이 되버린 아이팟을 예를 들자면 갖고 다니며 퍼포먼스를 하게 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2007년 시작을 즈음해서 파이낸셜 타임즈가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회사들이 토요타의 후광 효과를 부러워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토요다의 프리우스라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절감 차의 개발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이팟과 상징적인 제품으로서는 대등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은 매우 우리를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건축가로서 혹은 누구든 디자인 프로세스와 연관되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답은 건물들과 함께 놓여 있습니다. 건물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오직 큰그림에 대한 요소일 뿐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제가 증명하고자 하는 것은 만약 당신이 영구 운동같이 불가능 한 것을 할수 있다면 예를 들자면 당신이 탄소 제로의 집을 디자인 할수 도 있겠죠. 그것이 답이 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이 답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문제의 시작일 뿐입니다. 건물은 도시의 인프라와 이동성 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일 례로, Bucky에게서 영감을 받은 문장 중에, 돌이켜본다면 우리가 지구 행성을 바라보면 우리는 에너지 소비가 빌딩 44%, 교통 34%, 산업 22%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산업화된 사회를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직 그림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축을 교통 체계과 함께 관련해서 생각한다면, 다른말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26%, 그리고 70%가 에너지 소비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도시들과 인프라 들간의 공존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지속가능성의 문제는 건물이 일부를 이루고 있는 도시의 형질과 분리될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만약 비교를 해본다면요, 최근의 도시들을 비교해봅니다. 단순히 북미 도시중에서 디트로이트가 나쁜 예는 아니지만 매우 자동차 의존적인 도시이지요. 이 도시는 고리 모양으로 되어있지요. 도시 중심부를 이동하게 되면 더욱 더 많은 녹지대와 그리고 더욱 많은 도로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이것이 도시 중심부의 활기를 없에고 상업적이고 죽어가는 곳으로 만들게 합니다. 디트로이트를 북유럽의 예와 비교한다면, 뮌헨은 좋은사례라 할수 있겠는데요, 도보와 사이클링에 크게 의존하는 곳입니다. 도시 밀도는 두배가 높을 뿐이지만 에너지는 10분에 1수준밖에 들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이런 예를 비교해 볼때 디트로이트의 에너지 증가는 거대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반화하자면 도시 밀도가 증가할 때 에너지 소비를 급격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다양성이나 대중 교통과 같은 문제들과 도보 가능한 거리를 걸을 수 있는 가능성 같은 것들을 분리해서 생각할수 는 없습니다. 도시 공간의 질 말이죠. 그러나, 표의 노란색 점으로 표시된 디트로이트를 다시 생각해본다면 아래쪽 코펜하겐과 비교해봤을 때 그리고 코펜하겐의 경우, 상당히 집중된 도시임에도 실제로 밀집된 다른 도시들에 비해 혼잡하지 않습니다. 2000년도에 다소 재밌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5백만 이상의 메가 시티들이 개발도상국에서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현재 46개의 전형적 도시들 중에 33개의 이러한 메가 시티들은 개발도상국가에 있습니다. 이유로 우리는 중국이나 인도 같은 곳의 환경에의 영향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베이징을 생각해본다면, 교통 시스템과 환경오염은 에너지 소비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전거가 아닌 차량의 급속한 증가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도로에 매일 1000대의 새로운 차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통계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5천만대 였던 자전거가 3천만대로 줄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화는 상당히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변천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땅에서 도시로 만들어졌던 변화가 200년이 걸렸다면 동일한 과정이 20년 내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말로 하자면 10배나 빨리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꽤 흥미롭게도, 60년 좀 넘는 시간 동안 우리의 기대 수명이 2배가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도시화는 3배가 되었지요. 전지구적인 문제로부터 생각을 전환해서 비슷한 기간에서의 함축성을 살펴본다면 기술의 관점에서 - 도구로서의 디자이너를 위한 도구로 말입니다. 몇 개의 작은 프로젝트들을 선별해서 제가 저의 경험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어떻게 기술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건축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특히 이것이 에너지 절감형 건축에게 오염 절감과 사회적 책임감을 강화시킬수 있는 디자인을 이끌었을까요? 이런 이야기는, 건축과 관련해 보면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 시작됬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든 예중의 하나는 Willis와 Faber라는 회사를 위해 디자인했던 본사 건물인데요, 영국 남동부 지역의 작은 타운에 위치하고 있고 런던과 출퇴근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제일 먼저 보실수 있는 것은 이 건물의 지붕의 매우 따뜻한 담요같은, 섬모양의 정원 부분입니다. 이것 또한 공공 공간에 대한 찬미이지요. 다른 말로 하자면, 사회적 활동을 위해 이 정원을 하늘에 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작업에는 인간적인 이상이 매우 강하게 담겨있습니다, 아마 제 초기 스케치들중 하나 일텐데요, 녹지대와 일광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의 연결성을 말이죠. 자연은 이 건물의 생성원, 조종원의 일부입니다. 상징적으로 실내 색조는 녹색과 노랑을 사용하였습니다. 수영장 시설 등을 같추고 있는데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심장부라고 할수 있는 공간도 역시 자연과의 연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3년도의 프로젝트였습니다. 2001년에 이 건물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 상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된 건물에 대한 기념으로 주어지는 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을 만들었던 사람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그 당시의 프로젝트 관리자, 회사 사장 등이었지요. 그들이 말하기를, 노먼은 항상 미래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해왔다고요. 또 그것이비용의 초과 지출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구요. 그래서 우리가 그에게 농담을 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행복하게 해왔다고 말이죠. 맨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요, 자세히 보신다면 이 건물의 배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변화를 고려해 배선을 만들었습니다. 1975년, 속기사들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촬영 될 당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들이 얘기 한것이 우리 경쟁자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위한 새로운 건물을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운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한편으로 우리 건물이 미래를 보여주는 예가 되었기 때문이죠. 이런 변화를 알지 못하였음에도 변화를 예측하는 예가 되었습니다. 이 건물의 디자인 과정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자료보관소에서 최근에 꺼낸 제 스케치 인데요, 저의 메모에 "우린 시간이 없다, 그리고 정말로 기술적 수준을 고려할때 전문성도 없다." 다른 말로 하자면, 우리에게는 그 건물에 진짜로 흥미있는 것이 될만한 것을 만들수 있는 기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3차원 버블을 만들고자 하였는데요 - 그것은 자연적 환기를 시키게 하는 매우 재미있는 보호막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이 숨을 쉬고 에너지 부하를 상당히 줄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에너지 절감 건물이라는 것을 제외하고서도 매우 혁신적인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빨리감기 해본다면, 재밌는것은 기술이 이제 상용 가능한 것이 되었고 또한 미덕이 됬다는 것이죠. 작년에 문을 연 자유 대학의 도서관인데요, 이것이 한 예가 될수 있겠습니다. 몇천가지의 스케치와 컴퓨터 이미지로 부터 현실로의 변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기들의 조합을 통해 일종의 거대한 콘크리트 서가와 건물의 표면을 처리가 이 건물을 통풍을 가능하게 하여 극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실로 자연의 힘으로 작동된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이 건물이 사람들에게 크게 인기있다는 것이죠. 다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생각하자면 생태적인 아젠다는 어떤면에서 정신적인 것과 관계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희생이 아니라 정반대 인 것이죠. 제 생각에 이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축복할 일입니다. 여러분은 이 건물을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측정해볼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도서관과 상반됩니다. 제가 기술의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요.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말이죠 - 이 아파트 건물은 스위스 알프스에 있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재료들로 조립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기술,특히 컴퓨팅 기술이 목재의 조립을 고기능 첨단의 형태로 만들도록 가능케 했습니다. 기술의 단편을 이용함으로써 허공에 공간을 만드는 기술을 통해 그 정보를 변환시켰습니다. 공장의 제조 현장으로요. 만약 당신이 경계를 넘나든다면, 독일의 작은 공장의, 여기 모니터 앞에 있는 한 사람이 이 도면 정보에 대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실 겁니다. 우측의 절삭기에 이어집니다. 그러면 공장에서 각각의 조각이 조립됩니다. 겨우 몇 밀리미터의 오차로 현장에 배열됩니다. 그리고는 건물 지붕에는 도금 코팅을 하였습니다. 가장 오래된 기술인 수공 작업입니다. 4분의 1정도가 최종 가공을 수공으로 만들었습니다. 건물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우리에게 공간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즐길수 있게 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새로운 기술을 이용할수 있게 된 데에는, 어떻게,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제말은 예를 들면 휴대폰을 사용하기 이전에 당연히 전제되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이냐는 것이죠? 물론 건축은 계속 존재해 왔습니다. 1979년 홍콩 은행의 내부를 잠시 보시면요, 1985년 완성되었는데요, 햇빛을 반사하도록 하는 기술을 통해 공간 깊숙히 까지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컴퓨터가 없었을 때는, 직접 모델을 만들어 실험해보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모델을 만들어 인공 하늘에 두었습니다. 바람을 일으킬 터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풍속에 대한 반응을 실험을 하고 몇키로미터에 달하는 케이블도 썼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전환점이라고 하자면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하게 됬을때 일겁니다. 그당시 우리는 공항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히드로 공항 터미널인데요, 전형적인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지붕이 햇빛을 차단하고 있고, 많은 기계들, 파이프와 전동 기계들이 있습니다. 스텐스테드 공항은 대안적인 친환경 공항입니다. 자연광을 사용하고 친근한 공간구성으로- 어디에 있든 바깥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순환에 관련된 대부분이, 전등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전등은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은 더많은 냉각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것이 그당시 몇 안되는 컴퓨터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이미지가 스텐스테드 공항의 지주기둥 이미지입니다. 다시 1990년으로 돌아가면요, 여기가 저희 사무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들이 연필로 그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큰 자와 삼각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래전도 아닙니다. 17년 전이죠. 그리고 여기 우리가 있습니다. 제말은 핵심적인 변화에 대해서 말입니다. 1987년으로 다시 돌아가보면 Valeir Larkin이라는 여성이 우리의 모든 정보들을 디스크 하나에 담았습니다. 지금음 매주 8천4백만개의 디스크에 달하는 아카이브 기록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프로젝트들을요. 이것은 21km높이가 됩니다. 이것은 아래로 내려다 봤을때의 광경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엘 고어 같은 훌륭한 리더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러한 친환경적 건물들이 이 공간에 매우 적절 하다는 것이죠. 우리의 Reichstag프로젝트 입니다. 매우 유명한 사례인데요. 공적인 공간으로서 우리는 어떤면에서 사회적 합의의 과정을 찾고자 했습니다. 사회와 정치인들과의 관계를 재해석 해서, 공공 공간, 그리고 아마 숨겨진 의제라 할 수 있는 에너지 성명으로요- 무언가 완전히 자유롭게 쓸수있는 연료 말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데로요. 지속적인 것이죠. 다시 인본주의적 스케치로 부터 공공 공간으로의 변환을 이뤘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생태학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실제를 위해 모델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공기 터널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컴퓨터로 자연의 현상들을 어떻게 작동되는지 계획하고 시뮬레이션 하였습니다. 자연환기를 통해 연소실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바이오매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지요. 바이오매스와 대수층, 식물성 오일의 조합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프로세스가 개발되었습니다. 동 유럽에서는 그당시 소비에트 연방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술의 재해석과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는 것은 실로 오염으로 부터 깨끗한 것이었습니다. 표에서 다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1년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프로젝을 맡을 당시 배출량은 7000톤에 달했습니다. 자연 가스의 활용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식물성 오일의 사용으로 450톤으로 줄었습니다. 94%감소된것이죠. 실질적으로 깨끗해진 것입니다. 동일한 과정을 Commerce Bank 프로젝트에서도 살펴볼수 있습니다. 자연 환기를 통해 이와같은 실내 정원을 만들었고 공기가 나선형으로 돌아나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라이프 스타일에 관해 말하자면, 질적 측면에서- 더욱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다시 에너지 절감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들 간에 진화가 있었습니다. Swiss Re는 다시금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런던의 시티(금융가)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이 장면은 그 모델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맨처음 보이는 것은 제 생각에 상당히 재밌는 부분인데요. 원형 공간과 주변 공공 공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의 같은 공간의 크기를 어떻게 다르게 사용할 수 없을까요? 예를 들어 건물을 도로변 바로 근처에 세운다고 한다면 건물과 대지가 동일한 크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를 나선형으로 만들어가다보면 이 나선형은 숨쉬는 공간이 됩니다. 이를 통해 전망과 햇빛, 환기가 가능하고 건물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게 됩니다. 가까이 외관을 살펴보면 삼각형의 구조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긴 연결 라인은 엔지니어 Buckmister Fuller 의 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삼각구조는 효율을 향상시키고 건물에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세부적인 건물의 모습을 살펴보게 되면 개방형으로 중앙의 홀로 연결되어 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바람의 움직임과 고기압, 저기압의 영향들을 예측하였습니다. 비행기 날개와 같은 분석이었죠. 이를 통해 이 건물은 항상 바람의 방향과 관계없이 쾌적하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물과는 다르게 건물의 꼭대기 또한 칭찬할만합니다. 기계적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전망공간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물 주변도 즐길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다른 건물과 다르게 우리가 추구한 디자인 전략들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이루어 냈는지 아실수 있을 겁니다. 2개의 이미지를 지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리서치 프로젝트로 진행된 예인데요. 사해는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잘알려져 있는데요. 수심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랄해 처럼 말이죠. 사해의 수심이 더욱 얕습니다. 주변 바다에 비해서요. 사해를 살리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서요. 이 파이프는, 표면위로 드러나거나 바닥에 묻히기도 하는데요. 이 파이프들이 사해를 다시 아콰바 만으로 부터 부양하도록 하여 다시 사해를 살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해석은 40년에 걸쳐 많은 아이디어들을 사용했는데요, 만약 그냥 파이프가 아닌 생명줄이라면 어떨까 라고 말이지요. 만약에 우리가 대운하의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그것이 관광, 주거, 담수화, 농업과 관계된 생명줄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다른말 하자면, 물은 생명의 줄기입니다. 이전 이미지로 다시 돌아가면 이 지역의 급변함과 긴장감을 볼 수 있습니다. 인본주의적인 행위로서 디자인 통합은 이런 모든 분열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무언가 근본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생산적인 통합할수 있는 근본이 됩니다. 거대 스케일의 기반구조는 또한 커뮤니케이션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가상세계의 커뮤니케이션이건 물리적 세계의 그것이건 간에요. 이것은 분명 사회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개발 국가들에서 더욱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것을 만드는지, 특히 제가 언급한 몇 곳 중에서 중국의 예를 들자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400개의 새로운 공항이 만들어집니다. 어떤 형태가 될까요? 이런 규모의 공항을 어떻게 환경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을 까요? 저는 홍콩을 일종의 디지털 시대의 아나로그 경험을 하게 하는 곳이라 들고 싶은데요. 왜냐하면 항상 레퍼런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를통해 중국 사회에 좀더 발전시킨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재미있는 것은 그것은 어떤면에서 아마도 궁극적인 메가 빌딩일 겁니다. 물리적으로 거대한 프로젝트들이 현재 지구에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5만명의 사람들이 24시간, 일주일내내 일하고 있습니다. 히드로 공항의 새로이 추가된 터미널 5번과 같이 기존 터미널보다 17%나 더 큰 추가 터미널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건축의 도전은 친환경적인 것 뿐 아니라 거대 규모에도 컴팩트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이라는 경험은 친근함에 관한 것입니다 .시작점으로 돌아가자면 매우 라이프스타일와 관련이 깊은 것이죠. 아마 이것들은 종국에는 가장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Hubert와 식사중에 대화하면서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이러한 이야기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Hubert가 말하길 " 이곳이 이제 새로운 성당이 될것입니다"라고 했는데, 이는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떤점에서 , 이 대화의 한 주제는 새해 행사로 연결되었습니다. 중국의 올림픽 아젠다에 대해 이야기 할때, 친환경적인 목표와 영감에 대해서 말이죠.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신년 행사와 같이 생각하면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상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가장 강하고 혁신적인 곳이 될 것입니다. 케네디의 명언을 인용하자면 "우리는 달에 갈 겁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화석 연료에의 의존은 한계에 다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고착된 기반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올해가 전환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은 거대한 나라들로 부터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인도, 등 아시아의 거대 국가들로 부터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20대였을 때 처음으로 심리치료 환자를 치료하게 됐어요. 전 버클리대에서 임상 심리학 박사과정 중이었고, 첫 상대는 26살의 알렉스란 여자였습니다. 상담 첫날 알렉스는 청바지에 껄렁해 보이는 상의를 입고 나타나 제 사무실 카우치 위로 쓰러지더니 아무렇게나 신발을 벗어 던지며 남자 문제 때문에 왔다고 말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무척이나 안심했죠. 제 친구의 첫 의뢰인은 방화범이었거든요. (웃음) 전 그냥 남자 얘기나 하려는 20대 풋내기를 만났던 거죠. 잘 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알렉스는 저와 만날 때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고, 전 그냥 고개만 끄덕거렸죠.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는 미뤄두고 말이죠. '서른은 새로운 스무살 일 뿐야.' 라고 알렉스는 말하곤 했죠. 물론 전 그녀 말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직업을 찾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들, 심지어 죽는 일 조차 모두 나중에 벌어질 일들이니까요. 알렉스나 저같은 풋풋한 20대에게 시간은 남아돌았죠. 머지않아 지도 교수님은 알렉스에게 남자 얘기를 시키라고 제게 다그치셨죠. 그래서 대답했어요. "네 뭐 알렉스는 그저 그런 남자와 데이트 하고 머저리와 잠을 자긴 하지만 그 남자와 결혼 할 것 같지는 않던데요." 그런데 그 교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직은 아니지. 하지만 다음번 남자랑 결혼할 수도 있어." "그리고, 다음 남자 친구가 생기기 전이 알렉스가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볼 제일 좋은 시기야."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아하!' 타이밍이 바로 이겁니다. 서른이 새로운 스무살이 아님을 깨닫게되는 그 순간 말이죠. 요즘 사람들은 예전보다 정착이 늦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알렉스의 20대 성장에 방해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 사실은 20대의 알렉스에게 성장에 있어 안정을 갖게 했고, 우리는 그냥 앉아서 시간을 흘러 보냈던 거예요. 그때가 하기 싫은 할 일을 살짝 덮어두는 이런 '점잖은 무시' 가 진짜 문제란 것과 실제 결과물로 이어진다는 걸 제가 깨달았을 때죠. 비단 알렉스나 그녀의 남자 문제 뿐 아니라 직업, 가족, 미래도 말이에요.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 20대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지금 미국에는 20대가 5천만이에요. 미국 전체 인구의 15%, 아니 100%네요. 20대를 거치지 않고 성인이 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여기 지금 20대인 분들 손 좀 들어 보시겠어요? 진짜 한번 보고 싶네요. 여기 오신 20대분들. 와 진짜 모두 멋져요! 20대와 함께 일하면 20대를 사랑할 겁니다. 보고 싶어서 밤잠도 설쳐요. 그래요. 굉장합니다. 20대란 정말 그런거라구요. 그래서 저는 20대 전문입니다. 5천만 20대 한명 한명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죠. 심리학자, 사회학자, 신경학자, 불임전문가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 있죠. 20대는 가장 단순한 시기이지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에 가장 잘 변화하는 시기죠. 일, 사랑, 행복, 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요. 심지어 세상에 대해서도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이 아니예요. 이건 사실입니다. 삶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의 80 퍼센트가. 35세 이전에 일어납니다. 인생을 결정하는 결정 10개 가운데 8개와 '아하' 타이밍이 모두 30대 중반까지 일어난다는 겁니다. 40대 분들 너무 상심마세요. 여러분은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커리어 경력의 첫 10년이 여러분의 앞으로의 수입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요. 미국인 절반 이상이 미래의 파트너와 30세 이전에 결혼하거나 동거하거나 또는 데이트를 하죠. 또 뇌는 20대에 2차 성장을 완료하고 최대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성인이 되기 위한 재정비를 하면서 말이에요. 이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바꾸기를 원하든 원치 않든 이제는 바꿔야 하는 때라는 말입니다. 20대엔 인생의 그 어느 때 보다도 인성이 많이 바뀝니다. 여성이 아이를 낳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28살이고, 35살 이후엔 점점 어려워지지요. 그러니까 20대는 여러분 스스로를 교육하는 시기에요. 여러분의 몸과 선택에 대해 말입니다. 자,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아기가 태어나고 5년 동안이 언어와 뇌의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는 건 다들 알고 있어요. 하루하루의 일상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시기라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성인의 성장에 대해선 우린 별로 들어보지 못했죠.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20대는 정말로 중요한 시기예요. 하지만 정작 20대 당사자들은 이런 사실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신문은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의 변화에 대해 떠들고, 연구자들은 20대를 청소년기의 연장이라 부릅니다. 기자들은 20대를 위해 '트윅스터' 니 '키덜트'니 하는 멍청한 별명을 만들어 줬구요. 정말로요. 우리는 사실 문화적으로 볼 때 성인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그 10년이란 세월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어요. 레너드 번스타인은 "훌륭한 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계획은 있어야 하지만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 게 좋다"고 했어요. 정말 그렇지 않나요? 그럼 여러분이 20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너는 어른 되려면 10년이나 더 남았네?"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 어서 빨리 미래를 위해 뛰고 싶은 한 사람의 야망을 빼앗은거니까 뭐 별 일이 일어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제 매일 똑똑하고 재미있는 여러분의 아들과 딸일 수 있는 이십대들이 절 찾아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 남자 친구가 제게 도움이 안된다는 건 알아요." "근데 그게 뭐 중요한가요, 그냥 시간이나 떼우는 건데요, 뭐." 아니면 뭐 이런 말도 합니다. "서른이 되기 전에 직업을 갖기만 하면 난 괜찮아요." 그런데 제겐 이 말이 이제 이렇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아, 내 20대가 끝나가는데 아무것도 해 놓은 게 없잖아. 대학을 졸업했으니 이제 이력서에 적을 건 생겼군." 이건 또 이렇게 들리네요. "데이트나 하며 보낸 내 20대는 '의자 빼앗기 놀이' 같았어. 모두 빙빙 돌면서 신나게 놀다가 서른이 가까워 오니 음악은 꺼져버리고, 나 빼고 모두 의자에 앉기 시작하는데, 나만 혼자 서서 남아 있기 싫었어. 그래서 가끔 난 내 남편과 결혼한 것이 내가 서른일 때 제일 가까이 있던 의자였기 때문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20대분들, 아까 어디 계셨죠? 절대 그러지 마세요. 네, 좀 건방져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 실수하지 말자구요. 너무 큰 도박이잖아요. 여려분이 30대가 되어 여기저기에서 많이 시달리게 될 때, 엄청난 압박이 밀려옵니다. 아직 초반인 커리어에 에너지를 쏟고 살 곳을 정하고, 짝을 찾고, 굉장히 짧은 기간에 애도 한 두셋 낳고 하는 것 말이죠. 같이 하기 벅찬 것들 투성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30대에 이런 모든 걸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다고 합니다 새천년 중년의 위기는 철없이 빨간 스포츠카를 사는 것 따위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커리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과 마주하는 것, 원하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 또 그 아이의 형제를 낳을 수 없다는 것, 바로 이런게 중년의 위기입니다. 수많은 3, 40대가 자기 자신을 쳐다보고, 저를 보면서 곳곳에 계시네요. 그러면서 자신의 20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계세요. "내가 뭘 한거지? 무슨 생각 이었던거지?" 20대 여러분, 지금의 행동, 생각 바꿔주시길 바래요. 여기 실천에 옮긴 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엠마라는 여성 분의 이야기에요. 엠마가 절 찾아 왔을 때, 그녀는 25세 였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고 했었죠. 예술이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일하고는 싶은데, 아직 아무 결정도 못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식당에서 일하며 지난 몇년을 흘려보냈다는 거에요.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는 이유는 순전히 경제적 이유였어요. 꿈 같은건 있지도 않고, 성질을 자주 부리는 남자 친구였죠. 엠마는 어린 시절에도 20대만큼 어렵게 보냈다고 했어요. 그녀는 종종 상담 중간 중간 울었어요. 하지만 엠마는 이렇게 말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는 했어요.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지만 친구는 그렇지 않죠." 어느날 엠마가 제게 와서는 무릎에 고개를 묻고 계속 흐느껴 울더라고요. 엠마는 주소록을 막 새로 사서 아침 내내 많은 연락처를 채워 넣었대요. 그러다 빈칸 하나가 눈에 띄더래요. 이런 말 뒤의 빈칸입니다. "비상 시, *** 로 전화 주세요." 절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때, 엠마는 거의 발작 상태 같았어요. "제가 만약 교통 사고로 박살난 차에 있다면 누가 내곁에 있어 줄까요?" "암에 걸린다면 누가 절 돌봐줄까요?" 그 순간, 저는 '내가 할께' 라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엠마가 진실로 필요로 했던 것은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치료사가 아니었어요. 엠마는 더 나은 삶을 원했고 저는 그 때가 그 기회란 걸 알았어요. 엠마의 인생을 결정짓는 10년이 지나가는 동안 환자로 온 알렉스와 앉아서 그냥 수다나 떨었던 제가 이후 많은 걸 배워 알게 된거죠. 이후 몇달에 걸쳐 엠마에게 말해줬어요. 여자든 남자든 모든 20대가 꼭 알았으면 하는 것이 세가지 있다고요. 첫째, 전 에마에게 정체성 혼란 같은 건 잊고, 정체성 자본(Identity Capital)을 만들라고 조언했습니다. 정체성 자본을 가지고, 자신의 모습에 가치를 더하는 그런 일을 하라고 말입니다. 이 다음에 무엇이든 되고 싶어하는 바가 있다면, 바로 그것에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엠마의 커리어가 어떻게 될지 몰랐고,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것 하나는 알고 있어요. 정체성 자본이 정체성 자본을 낳는다는 것을요. 지금은, 여러가지 일이나 인턴쉽 또는 창업과 같이 하고자 하는 일을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저는 여기서 20대들이 하는 탐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가 없는 탐험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이걸 다시 말하자면, 미루는 버릇이라는 것이죠. 저는 엠마에게 일을 탐험하고 가치 있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둘째, 저는 엠마에게 몰려다니는 것이 과대 평가되어 있다고 말했죠. 공항까지 차를 태워다 줄 좋은 친구들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20대들이 몰려다니다 보면 그들이 아는 사람, 하는 일, 생각하거나 말하는 방법, 직장까지도 한계가 생깁니다. 새로운 내면의 자산, 새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함께 몰려다니는 집단의 바깥에서 옵니다. 새로운 것들은 소위 말하는 약한 유대로부터 나오는 거에요. 친구의 친구, 이런 식으로요. 네, 20대의 반은실직 혹은 일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면 또 다른 반은 그렇지 않은데요. 약한 유대는 여러분이 어떻게 그 그룹 안에 속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요. 새로운 일 자리 중 반은 공개되지 않는데, 그래서 여러분의 이웃의 직장 상사를 통하는 것이 공개되지 않는 일 자리를 구하는 방법 중 하나에요. 이건 부정 행위가 아니라, 정보가 흐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엠마는 자신이 가족을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친구는 고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점은 그녀의 성장에 적용되었죠. 하지만 20대 언젠가, 엠마도 곧 누군가와 함께 부모가 되고 그녀의 가족을 만들게 될 겁니다. 저는 엠마에게 지금이 가족을 고르기 시작하는 시간이라고 말했어요. 지금 너는 서른이 스물, 아니면 스물 다섯 보다 가정을 이루고 정착하기에 적기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페이스 북에 줄을 서는 마당에 함께 살거나 밤을 보낼 사람을 아무렇게나 택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 주었어요. 결혼을 준비하기에 적기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전이고 따라서 그건 직장에 대한 것처럼 사랑에 대해서도 계획적이어야 한다고 말해 주었어요. 가족을 고르는 것은 여러분이 누구를, 또 무엇을 원하는지 조심스럽게 결정하는 것과 같아요. 그냥 관계가 이루어지게 하거나, 아무렇게나 결정한 사람과 시간을 죽이는 것이 아니예요. 그래서 엠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엠마와 저는 그녀의 주소록을 모두 살펴 보았고, 엠마의 옛 룸메이트의 사촌을 찾았어요. 그는 다른 주에 있는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었죠. 이 약한 연대는 엠마가 미술관에서 직업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직업으로 그녀는 이전에 함께 살던 남자 친구로부터 떠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박물관에서 특별 행사를 기획하는 플래너가 되었습니다. 또 그녀가 신중하게 선택한 한 남자와 결혼을 했죠. 지금의 새로운 직장을 사랑하고, 새로운 가족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런 말이 적힌 카드를 보냈어요. "이제 더 이상 긴급 연락처에 이름을 적는 칸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다" 고 말이죠. 지금 엠마의 이야기가 아주 쉬운 것처럼 들리실 겁니다. 이것이 제가 20대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랍니다 20대들을 도와주는 것은 무척 쉬워요 20대들은 LA공항에 막 다다른 후 서쪽 어딘가로 떠나려고 하는 비행기와 같아요. 이륙한 후, 약간의 변화가 피지에 착륙할 것인지 혹은 알레스카에 착륙할 것인지를 결정하죠. 이처럼, 스물 하나 혹은 스물 다섯, 스물 아홉까지. 단 한번의 좋은 대화, 좋은 휴식, 감명깊은 TED 강연만으로, 그 이후의 몇년, 이후 세대에 까지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그래서, 이제 모든 20대 분들에게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말씀드릴께요. 이것은 제가 알렉스와 말하며 배운 것들 만큼이나 단순한 것이예요. 또한 제가 엠마와 같은 20대들에게 매일 매일 해주고 싶은 말이예요. 30대는 새로운 버젼의 20대가 아니예요. 그러니 스스로 ‘성인’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정체성 자아를 가지세요. 여러분의 네트워크인 '약한 유대'를 이용하시고, 가정을 꾸릴 사람을 고르세요. 지난날 여러분이 몰랐던 것들, 하지 않았던 것들로 스스로를 평가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낯선 이와 얘기하지 마라." 몇십 년간 이 말을 친구나 가족, 학교나 언론에서 들어왔을 거에요. 이게 규범이죠, 사회적 규범이에요. 하지만 특별한 사회 규범이죠. 왜냐하면 누구와 교제하고, 누구와는 하지 말라는 것을 정해주려고 하는 사회 규범이기 때문이죠. "낯선 이와 얘기하지 마라. "는 말은, "친숙하지 않은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아는 사람들하고만 같이 있어. 너와 같은 사람하고만 말이야. "라는 뜻이죠. 얼마나 매력적인 말입니까? 우리가 가장 좋은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사실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최고로 상태가 좋을 때, 우리는 우리와 같지 않은 이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와 같지 않은 이들로부터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와 같지 않은" 것이 "낯섦"이라는 것이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오늘날처럼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낯선 이는 사실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많이 낯설어하는가입니다. 왜 낯섦일까요? 왜냐하면 우리의 사회적 관계가 점점 더 자료를 통해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고, 자료가 우리의 사회적 관계를 디지털화된 관계로 변화시키며 이는 우리의 디지털화된 관계가 이제 전적으로 기술에 의존해서 견고한 느낌과 발견하는 느낌, 그리고 놀라움을 주고 예측할 수 없다고 느끼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왜 낯선 이는 안될까요? 왜냐하면 낯선 이는 매우 명확하게 경계선 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내가 아는 사람들과 내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있고 나의 디지털 관계의 관점에서 보면 이미 나는 내가 모르는 이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상대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대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저는 사회적 지평이 어떻게 바뀌는지,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제약과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 주는지에 대해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자료에 관한 것이고, 어떤 자료가 미래에 우리에게 가능한 여러 디지털화된 관계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미래의 경제는 그것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우리의 사회적 삶도 마찬가지이지요. 걱정해야 할 위협은 낯선 이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걱정해야 할 위협은 우리가 적당한 만큼 낯설다고 느끼고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자, 20세기에는 심리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이 낯선 이에 대해 생각했었지만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그렇게 활발하게 생각하지 않았었죠. 그리고 그들은 낯선 이에 대해 영향력있는 사례들 내에서만 생각했습니다. 6, 70년대 스탠리 밀그램은 작은 세상 실험의 창시자였습니다. 나중에 6단계 분리 이론으로 유명해진 실험으로, 임의로 선정한 두 사람 사이에 5명에서 7명 사이의 중간 단계를 거치면 연결이 된다는 이론이죠. 그의 요점은 낯선 이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닿을 수 있어요. 그들에게 닿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스탠포드대학의 사회학자인 마크 그랜오베터는 1973년 그의 강연집인 "약한 연결 고리의 힘"이란 책을 통해 이런 약한 연결 고리가 우리 관계의 일부이고, 이런 낯선 이들이 강한 연결 고리 보다, 즉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들보다 실제로는 정보 확산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강한 연결 고리에 대한 또 다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우리와 아주 가까운 사람들, 즉 우리의 삶에서 강한 연결 고리들은 사실 우리를 동일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말했습니다. 강한 연결은 모두를 똑같게 만들어 버립니다. 인텔에서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지난 몇 년간 디지털 플랫폼이 우리의 일상 생활을 새롭게 바꾼 방식을 보고 어떤 종류의 새로운 일상이 가능해졌는지를 관찰해 왔습니다. 저희는 특히 집에 있는, 우리에게나 친구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물건들을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디지털 플랫폼에 주목했습니다. 그것이 옷이든, 자동차든, 자전거든 책이든 음악이든 상관없이 우리는 이제 우리의 소유물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과 거래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결론을 얻게 되는데, 바로 삶에 있어 물건에 대한 사람들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거기에 추천 시스템도 있습니다. 추천 시스템이 적절한 시기를 계속해서 놓치기는 했지만요. 그것은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했는가라는 과거의 특성을 기반으로 내게 필요한 것을 추측해내려고 하지요. 계속 변화하는 보안 기술은 비록 그것이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자료를 보호하는 방법을 고안해내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고정된 관계에만 얽매이도록 합니다. "친구"나 "가족" 또는 "지인"과 "동료" 등과 같은 분류가 나의 실제적인 관계에 대해 알려주는 바는 전혀 없습니다. 나의 관계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아마도 사이가 가깝고 먼 정도에 따른 판단일 겁니다. 어느 특정한 순간, 특정한 한 사람에 대하여 나는 그 사람과 친밀하기도 하고 거리가 있기도 할 텐데 그 정도는 전적으로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람들은 그저 친밀하거나 거리가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그 두 가지의 조합이며 그리고 그 조합은 계속해서 변화하지요. 만약 기술이 개입해서 이러한 관계의 균형을 깬다면 어떨까요? 혹은 기술이 개입해서 지금 필요한 사람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면 어떨까요? 낯섦은 친밀함과 거리감을 나타내는 척도이고, 내가 지금 필요한 사람을 찾도록 해주며, 지금 필요한 친밀함, 발견, 그리고 영감을 줄 누군가를 찾도록 해줍니다. 낯섦은 낯선 이를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친숙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범주를 허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친숙한 범주의 사람들하고만 활동하는 것은 낯섦을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이는 오늘날 개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들에게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누가 당에 속하고 누가 속하지 않았는지를 생각해 손해를 따지는 정치적 정당이든, 혹은 결혼과 같은 사회 제도를 보호하고 소수 집단에 대해 이런 제도에 접근을 제한하는 정부든, 또는 침실에 틀어박혀 부모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십 대 소녀든 간에, 낯섦은 새로운 관계로 향하는 길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규범을 바꿔야만 합니다. 새로운 종류의 기술들이 이런 새로운 종류의 일의 기초가 되도록 규범을 바꿔야만 합니다. 이 세상에 낯선 이가 없다면 우리 앞에 무슨 흥미로운 문제가 놓여 있겠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러 분류된 집단과의 관계를 어떻게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사회 참여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관계의 범위는 엄청납니다. 디지털 관계의 이 광대한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낯선 이를 찾는 것이 그런 혁신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방금 맥가이버 이야기를 하셨죠. 재밌네요. 제가 맥가이버를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제가 7살 때, 포크를 테잎으로 드릴에 붙여서 "엄마, 저 스파게티 먹으러갈 거예요." 라고 했었죠. 그리고 이렇게... (드릴 작동 소음) (웃음) 그땐 진짜 제대로 잘 됐어요. 이것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어요.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전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래, 세상이 바뀔거야. 나로 인해 세상은 이렇게 조금씩 바뀔거야." 그리고 특히 사람들이 '이 물건은 이렇게 쓰는 거야' 라고 말할 때 저는 "글쎄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도 있어요." 라고 말했었죠. 한 20년 쯤 후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꿈에도 몰랐지만요, 코스타 리카에 갔어요. 거기에서 구아미 원주민과 함께 지냈죠. 그 사람들은 나뭇잎으로 지붕도 만들고, 나무로 침대도 만들 수 있었어요. 저는 한 여성을 3일 동안 관찰했어요. 그녀는 야자 나무 껍질을 벗겨서, 실처럼 잘게 쪼갠 다음, 손으로 돌돌 말아서 좀 더 두꺼운 실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실을 엮어서, 이렇게 생긴 가방을 만들어냈어요. 바로 제 눈앞에서 3일 만에요. 그 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들에 대한 의문점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 가방과 옷, 집에서 쓰는 트램폴린, 연필깎이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들이, 나무나 돌 아니면 우리가 땅을 파면 나오는 것들을 어떤 과정을 통해, 또 때로는 좀 더 복잡한 공정을 거쳐 만든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연구하기 시작했죠. 누가 이런 물건들을 만들기로 결심했을까? 누가 만들었을까? 어떻게 만들었을까? 왜 우리는 더 이상 그것을 만들지 않는걸까?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현실이 만들어진 방법이니까요. 그래서 바로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당시 MIT 미디어 연구실에서 생산자 운동, 생산자, 창조성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구아미 원주민이 자연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본 후로 자연에서 지내기 시작했고, 거기에는 장애물이 별로 없어보였어요. 저는 버몬트에서 "학교로 돌아가지 않아" 캠프에 선생님으로 참여했어요. 이 캠프는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이 놀고, 경험하고,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곳이죠. "자, 시냇가 옆에 있는 숲으로 가서 아무거나 모아, 뭔가를 만들어 보자. 뭐든지 상관없어. 주변의 아무거나 주워보는거야.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두고 갈거야." 그것은 어른들에게도, 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쉬운 일이었어요. 여기 흐르는 시냇물 안에 삼각형이 있고, 이것은 작은 오크 나뭇잎을 모아서 만든 큰 오크 나뭇잎이구요. 이것은 단풍잎을 풀로 나무에 묶은 것이고, 이것은 버섯의 질감과 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버섯에 여러 물질들을 꽂아놓은 거예요. 45분쯤 후에, 아주 창의적인 물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색깔별로 정렬된 나뭇잎을 둥글게 만들어 화관같이 만든 것이나.. 그리고 이 것을 만든 학생은, "이건 불이예요. 불이라고 이름지었어요." 라고 했어요. 누군가가 이 학생에게 "어떻게 그 나무 조각들을 나무에 붙어있게 만들었어?" 라고 물어봤는데, 그 학생은 "몰라, 근데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게." 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와, 진짜 멋지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보여줄 수는 있다고?" 그 학생의 손과 직감은 그것을 알고있는 거죠. 그러나 때때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때문에 다른 가능성들을 보지 못하고 있어요. 특히 인간 세상에서 인간이 만든 것은 특히 더 그렇죠. 우리는 무언가가 어떻게 작동되는 지를 이미 알고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찾지 못해요. 우리는 그런 것들이 어떻게 작동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래서 다른 방법들은 찾을 수가 없는 거죠. 어린 아이들은 달라요. 제 아들에게 이 책을 줘 봤어요. [책제목 : 사랑해 해야, 사랑해 달아.] 저는 좋은 히피 스타일 아빠예요. "좋아, 너는 달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될거야. 장난감 블록을 줄게, 선인장 쌓기 블록인데, 블록이 동그랗게 생겼지. 보통 다른 블록들처럼 말야." 제 아들은 이걸로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가르쳐 주지 않았죠. 아들은 그냥 이것들을 가지고 장난치며 노는거죠. 숲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나무 막대기와 다를 바 없지요. 그냥 어떤 모양을 만들거나, 밀어넣거나 쌓으려 하는 것이죠. 그리고 곧 물체를 발사하고 던지는 대략의 원리를 깨닫고 도와달라고 요청하지요. 그래서 저는 어떤 도구를 사람들에게 줄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특히 사용법을 잘 알고있는 어른들에게요. 그래서 그들이 세상을 융통성있게 바라보고, 그들 스스로 일상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실력있는 과학자들은 다른 시각을 가지지 못하고, 어떤 문제이든 간에 배우고 연구해온 것을 바탕으로 끝까지 해결하려고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실력있는 예술가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은 그동안 해 온 방법으로 꽤 복잡한 일들을 해내지요. 요리사, 목수, 육아 등 뭐든지 복잡한 일은 중간에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동반하고, 만약 이렇게 말할 수 없다면 잘 해내지 못할 거에요. "그래,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어. 연필은 필기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나는 연필을 다른 데 쓸거야." 그래서 뭔가를 좀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피아노 서킷이고요, 그리고 이건 보통 붓이예요. 이 두 가지를 붙여서 만들었어요. (삐~ 소리) 그리고 케찹으로 이렇게... (음악 소리) 그리고 이렇게 하면.. (음악 소리) (웃음) (박수) 멋지죠? 그런데 이런건 멋진게 아니에요. 진짜 멋진 것은 이 피아노 서킷을 사람들에게 주었을 때 사람들이 한 일들이죠. 연필은 그냥 연필이 아니거든요. 연필의 중간에 뭐가 있는지 보세요. 연필의 중간에는 심이 있죠. 그냥 단지 연필심이 아니예요. 피아노 서킷을 연필심에 끼우고 압정으로 고정시켜서 연필로 그리면 그것을 따라 종이에도 전기가 통하는거죠. 단지 연필에 피아노 서킷을 붙인 것으로 여러분은 연필의 새 기능을 찾을 수 있는겁니다. 우리 몸속에도 전기가 흐르죠. 연필에 붙였던 피아노 서킷을 떼서 붓에도 대충 붙여보세요. 그냥 붓털에 붙이시면 돼요. 젖은 붓털에 전도가 전달됩니다. 사람 몸에도 전기가 전달될 수 있고요, 가죽은 그림 그리기에 좋죠. 뿐만 아니라 피아노 서킷은 어디에든지 붙일 수 있어요. 부엌 싱크대에도 가능하죠. 금속으로된 싱크대에도 전기가 전달 될 수 있어요. 흐르는 물은 마치 테레민이나 바이올린 같은 소리를 냅니다. (음악 소리) 나무에서도 가능해요. 전도성이 있든 없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에 사용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웃음) 이 학생들은 이런 실험도 해요. 정말 훌륭한 아이들이죠. 저도 생각치 못한 것들을 이 학생들은 해요. 저는 피어싱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만, 이 여학생은 이른바 훌라-루퍼를 만들었어요. 훌라후프를 돌릴 때 피아노 서킷을 옷에다가 붙였지요. 학생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훌라후프를 돌릴 때 마다 훌라후프와 옷에 있는 금속부분이 만나면서 소리를 내는거죠. 훌라후프가 돌아갈 때마다 소리가 반복해서 납니다 이런 연수회을 여러 군데에서 열었어요. 대만에 있는 한 예술 박물관에서 12살짜리 여학생은 버섯과 전기가 통하는 테이프와 풀 등을 이용해서 오르간을 만들었어요. 디자이너들은 이것을 활용하여 멋진 물건들을 만들어냈죠. 그리고 인텔 같은 큰 회사들이나, 아이디오와 같은 작은 디자인 회사, 또 범프같이 막 출범한 회사로부터 연수회에 초대를 받아 이 피아노 서킷을 전기가 통하는 일상 소품들에 붙여, 소리를 만들어보곤 했죠. 그러다가 단지 전기를 사용하는 것 이상의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컴퓨터와 일 상 소품들을 연결하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해보기로 했어요. 잠깐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메이키 메이키 서킷"입니다. 어떻게 작동되는지 처음부터 바로 보여드릴게요. 이 USB 단자를 컴퓨터에 꽂고요, 한 쪽을 이 오른쪽에있는 피자에 꽂고, 다른 한 쪽도 같은 피자에 꽂은 다음에, 접지선을 연결할게요. 자 이제, 제가 이 피자를 건드리면 컴퓨터의 슬라이드가 넘어가죠. 이제 한쪽 선을 왼쪽 피자에 꽂아볼게요. 방향키로 사용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하는 거에요. 자 이제 왼쪽, 오른쪽 방향키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뒤로, 앞으로 뒤로 움직이지요. 멋지죠. 그래서 "우리 몇 사람 말고는, 사람들이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발견인지 모르니까 비디오로 만들어야겠어."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이것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비디오를 만들었어요. 구글에서 게임 컨트롤러 그림을 검색해서 찰흙으로 대충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그냥 보통 찰흙이예요, 특별한 기능이 있는게 아니구요. 그리고 연필로 조이스틱을 종이에다가 그려서 연결하면 이렇게 팩맨게임도 할 수 있어요. 슈퍼에서 사온 플라스틱 서랍장으로는 뭘 할까요? 서랍장을 하나씩 빼서 물을 담아 게임을 할 수 있죠. 발을 다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됩니다. "행복 프로젝트"에서, 전문가들이 피아노 계단을 만들었던거 아시죠? 정말 멋졌죠. 그것도 멋졌지만, 우리 스스로도 피아노 계단을 만들 수 있어요. 꼭 전문가가 나서서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 모두가 참여해서 다 같이 세상을 바꿔야 해요. 알루미늄 호일로, 고양이 한 마리쯤 키우시죠? 그릇에 물을 주면, 매킨토시의 포토부스가 됩니다. "사진 찍기" 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고양이가 컴퓨터로 사진을 찍는 포토부스가 됩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살 사람들이 필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사지 않으면 시장에 내놓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킥스타터에 올렸고, 첫날에만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것을 구매했죠. 한달 후에 만천명이나 되는 분들이 우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 주셨어요. 제일 기뻤던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재미있는 비디오를 만들어서 보내주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점심 식사를 하면서 연주하는 미국 국가에요. 가글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그래서 우리는 이 사람한테 그 도구들을 보내줬어요. "우리가 응원할게요. 당신은 정말 프로예요. "라고 하면서요. 자, 이걸 한 번 보세요. 정말 멋져요. (웃음) (박수) 이 사람들은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에서 화분을 드럼처럼 연주하고 있어요. 이 아빠와 딸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소리를 내죠. 그리고 이 오빠는, 여기 그림를 보세요. "여동생"이라고 그린 것 보이세요? 그림 속에 사람을 이런 식으로 그리는게 너무 귀여워요. 저도 항상 이런 기술적 그림를 그릴때 이렇게 사람을 그려넣죠. 이 아이는 정말 귀여워요. 여동생을 위해서 이 트렘폴린 슬라이드쇼를 만들었어요. 여동생은 이걸 만들기 위해 트렘폴린에서 뛰면서, 쇼의 주인공이 되었지요. 이 사람은 애완견을 피아노로 만들었네요. 이런 것들은 그저 재미로 하는 거지만, 재미보다는 어떻게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진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한 아버지가 우리에게 연락을 했는데요, 아들이 뇌성마비 때문에 일반 키보드를 사용할 수가 없데요. 그런데 이 아버지는 아이를 위해서 특수 제작된 컴퓨터 제품들을 사줄 형편이 되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그 아버지는 이 메이키 메이키로 장갑을 만들어서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린 정말 기뻤어요. 우리는 그런것까진 예상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리고 코첼라 같은 곳에서 뮤지션들도 이런 것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쥬라식5" 라는 밴드가 무대에서 이것을 사용했구요, 브룩클린 출신 DJ가 이 동영상을 보내줬어요. 턴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당근이 정말 재밌죠. (음악: 매시브 어택 - "눈물 한 방울") 일반 사람들은 이렇게 연주 못합니다. 이것이 진지하게 이용되기 시작해서, 상자에 경고 문구를 넣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이 창의적 변화의 요원이 되어 정부가 무너질까봐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경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작은 깜짝 선물을 넣었죠. 이 상자를 열면, "이 세상은 당신의 장난감입니다." 라고 써있죠. 이 물건들을 마음대로 사용해 보면서, 일상속에서 조금씩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창의력있게 표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물건들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에 여러분이 에스컬레이터에 탔을 때 실수로 M&M 초코렛을 떨어뜨리게 되면, 그 초코렛을 바로 줍지 마세요. M&M이 서핑 보드를 타는 중일지도 모르니까요. 주머니에 들어있는 뭔가를 일부러 떨어뜨려 볼수도 있겠죠. 챕스틱 같은거요. 저는 이상적이고 완벽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가면서, 그리고 이렇게 물건들을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깨달은 것은, 완벽한 세상은 단 한 사람이 만들 수있는 것도 아니고, 수천 명의 전문가도 만들 수 없다는 것이예요. 전 세계 70억명의 사람들이 모두 열정을 가지고, 각 가정에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모자이크처럼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거죠. 그것이 바로 제가 정말 살고 싶어하는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멋진 인생의 끝이란 어떤 것일까요? 제일 마지막 순간 말입니다. 죽음이라는 것 말이죠. 우리는 모두 잘 사는 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데요, 저는 잘 죽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노인병 전문의는 아닙니다. 저는 유치원생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디자인 하는 일을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 제가 아는 것들은 단 두 명을 연구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에서 얻은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두 명의 친구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짐과 셜리 모디니는 68년간 소노마 카운티의 산 속, 1700 에이커의 목장에서 문명의 편의와 떨어져 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은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가축만 기르며 목장의 대부분은 거기에 살고 있는 곰이나 사자 등의 다른 동물들을 위한 보호 시설로 남겨 두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꿈이었죠. 제가 짐과 셜리를 만난 것은 그 분들이 80대였을 때였습니다. 그들은 둘 다 외동으로 밑으로 아이들도 없었습니다. 우리의 친분이 쌓이면서, 저는 그들의 수탁자도 되고 의료 옹호자도 되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의 임종을 준비하는 사람이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멋진 임종을 맞이하는 방법에 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짐과 셜리는 최후의 몇 년간, 암, 골절, 감염, 신경 질환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우리의 생체 기능과 자립성이 제로로 쇠퇴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계획을 세우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삶의 질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죽음에 대해 인식하는 행사"를 계기로 끝을 준비하기 시작한 짐과 셜리는 자신들이 떠나고 난 뒤에 ACR 자연 보호 단체가 목장을 인수하도록 지명했습니다. 그것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의 평안을 주었습니다. 질병의 진단일 수도 있고, 그냥 스스로의 감각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분명 여러분도 "아, 이렇게 가겠구나," 하고 말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짐과 셜리는 그 시간을, 자신들의 끝이 오고 있음을 그리고 자신들은 그 것을 받아들였음을 친구들에게 알리며 보냈습니다. 암으로 죽어가는 것과 신경성 질병으로 죽는 것은 다릅니다. 하지만 두 경우 모두, 마지막 날들은 차분한 확신과도 같았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것은 짐이었습니다. 정말 끝까지도 정신은 온전하셨는데 마지막 날에는 말씀을 못 하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눈빛으로, 다시 이 말을 듣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짐, 다 정리되어 있어요." "셜리도 여기 목장에서 간호할 거구요" "ACR은 목장의 야생 동물들을 끝까지 관리해 줄 거에요." 저의 이 경험에서 배운 다섯 가지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료지는 온라인에 올려놓았으니 여러분도 원하시면 스스로의 마지막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은 "집에서 죽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는데요, 80%의 미국인은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죽습니다. 집에서 죽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계획이 아닙니다. 또 많은 분들은 "저렇게 까지 되면 그냥 죽여줘. "라고 하시는데요, 그것도 계획이 아닙니다. 그건 불법입니다. (웃음) 계획이라는 것은 스스로가 원하는 마지막에 관한 직접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더 이상 자립할 수 없을 때에는 어디에 계시고 싶으신지요? 의료적 도움은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 여러분이 세운 계획을 따라 줄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옹호자가 필요하실 것입니다. 한 명 이상의 옹호자를 찾으시면 여러분이 원하시는 끝을 맞으실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당연히 배우자나 자녀들이 해 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간과 거리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요,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의 스트레스 속에서 잘 대처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관한 준비성도 결정적입니다. 응급실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의료 병력, 복용 중인 약, 의사에 대한 정보를 한 페이지로 요약해서 준비해 놓으세요. 밝은 색 봉투에 그 페이지, 보험 카드, 위임장, 그리고 소생 거부장을 넣어두세요. 지정해둔 옹호인에게는 차 안에 그 봉투를 넣어두게 하세요. 집의 냉장고에도 그 봉투를 붙여 놓으세요.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이 봉투를 내밀면 입원이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 될 겁니다. 간호인도 필요하실 겁니다. 자신의 성격과 경제 사정을 고려해서 요양원에 들어가는 것이 나을지 자택에 남아 있는 것이 나을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둘 중 어느 상황에서도 타협하지는 마세요. 저희도 잘 맞지 않는 간호인을 몇 명이나 경험하고 나서야 최적의 팀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팀의 수간호사 마샤는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고 해서 빙고 게임에서 일부러 져주지는 않지만 밖에 나갈 수 없는 사람을 위해서 목장에 나가 비디오를 찍어 보여주기도 하고 또 케이트린은 아침 운동을 빼 먹게 해주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 당신의 아내는 좋은 간호팀이 돌보고 있다는 한 마디를 해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언이 있습니다. 마지막엔 무슨 말을, 누구에게서 듣고 싶으신가요? 제 경험으로는, 여러분이 걱정하는 어떤 것이든 괜찮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실 겁니다. 이제는 가도 되겠구나, 하는 믿음이 들 때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보통 불안이나 거부감을 가져오는 주제이지만, 제가 배운 것은, 마지막을 준비하기 위해 계획을 세울 시간을 가지는 것이 끝까지 삶의 질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짐과 셜리가 목장의 위임을 결정하고 난 직후입니다. 이 사진은 짐이 돌아가시기 몇 주 전, 맞을 거라는 기대도 하지 않았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니다. 이 사진은 돌아가시기 몇 일 전의 셜리가 모디니 목장의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의 중요성에 관한 신문 기사를 읽어 드리는 것을 듣고 계신 모습입니다. 짐과 셜리는 인생의 마지막을 멋지게 맞이하셨는데요, 그 분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도 마지막을 멋지게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TED에서 다시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그럼 먼저 영상부터 시작할까요? (음악) (비디오) 남자: 오케이 글래스, 동영상 녹화 시작. 여자: 이제 곧이야. 2분 있으면 시작한다. 남2: 조아, 글래스, 비행 클럽이랑 날아보자. 남3: 호랑이 머리 사진 구글 검색. 음. 남4: 준비 됐어? 준비 됐어? (짖는 소리) 여2: 거기. 좋아, 글래스, 사진 찍어. (아이 떠드는 소리) 남5: 간다! 남6: 와! [삐삐] 완전 대박이었어! 아이: 우와 저 뱀 좀 봐! 여3: 좋아, 글래스, 동영상 녹화 시작! 남7: 이 다리 건너서 첫번째 출구. 남8: 그래, A12, 저기! (박수) (아이들 노래 소리) 남9: 구글, 태국어로 "맛있다" 번역해봐. 구글 글래스: 아로이 남9: 음... 아로이 여4: "해파리" 구글 검색. (음악) 남10: 진짜 멋있다... (박수) 세르게이 브린: 아, 죄송합니다, 나이지리아 왕자로부터 메세지가 왔는데요. 천만달러가 필요하다네요. 제가 이런 거에 신경을 쓰는게, 저희 회사가 처음에 이런 식으로 투자를 받았거든요, 근데 꽤 잘 됐잖아요. 어쨌든 진지하게 돌아가서, 지금 제가 하고 있던 자세 전화기를 내려다 보고 있던 이 자세가 이 프로젝트 글래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였어요. 궁극적으로 이게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미래인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인가를 의심하기 시작한거죠. 꼭 이렇게 내려다 보면서 걸어다녀야 하는 걸까? 그런 비전을 배경으로 이런 형태를 만들어내게 된 거에요 뭐 이것저것 기능 같은 걸 다 나열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글래스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잠재적으로 사회적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 이외에도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전화기를 쳐다 볼 때, "이렇게 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들지 않으세요? 멀뚱히 서서 그냥 특색 없는 유리 조각을 문지르고 있는 것 뿐이잖아요. 그냥 돌아다니는 것 뿐이죠. 그래서 글래스를 개발하면서 그런 걸 많이 고민했어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아까 영상 속의 사람들이 하고 있던 거 다 보셨죠. 모두 구글 글래스를 쓰고 찍은 영상입니다. 시야도 가리지 않아야 했구요. 그래서 디스플레이를 높게 시야에서 벗어나도록 장착했습니다. 그래야 앞을 볼 때 가리지 않고 사람들과 눈을 마주 칠 때 방해가 되지 않잖아요. 또 다른 소리를 듣는 데에도 방해가 되지 말아야 하죠. 그래서 소리가 그대로 통과 되도록, 골전도 방식을 통해 전달되게 한 거죠. 처음에는 좀 이상한데, 익숙해지면 또 괜찮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한쪽 귀를 이렇게 가리면 더 잘 들립니다. 좀 어이 없지만 그게 그렇답니다. 저희가 15년 전에 구글을 처음 시작했을때 저의 비전은 언젠가는 검색어 자체가 없어지는 날이 올거라는 것이었습니다. 원하는대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거라는 생각이었죠. 그리고 15년이 지난 지금, 이런 첫 번째 형태로 그 비전을 실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밖에서 걸어다닐 때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적합하게 말이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이제 2년 조금 지났는데요, 참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걸 썼을 때의 착용감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저희가 처음 만든 시제품은 정말 컸어요. 핸드폰을 머리에 묶어 놓은 것 같았죠. 굉장히 무겁고, 꽤 불편하고. 저희 산업 디자이너가 이 프로젝트를 수락한다고 할 때까지 그 작업은 비밀로 했는데 보자마자 쓰러지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것들 중 하나는 카메라였는데요, 초기 시제품은 카메라가 아예 없었는데 우리 가족과, 아이들과 함꼐 지낸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는 게 참 좋더라구요. 가방에서 그 순간을 잡기 위해 카메라나 핸드폰 같은 걸 따로 꺼내지 않아도 되는 거에요. 마지막으로, 이 장치를 가지고 실험하면서 느낀건데 제가 습관적인 버릇이 있더라구요. 핸드폰은, 뭐, 이렇게 보던가 하기는 하는데, 그냥 불안할 때 나오는 버릇같은 거더라구요. 제가 담배를 폈다면 아마 그냥 담배를 폈겠죠. 그냥 한 대 피는거죠, 그게 더 멋있기는 했을텐데. 이렇게... 그렇지만 지금은, 뭐, 그냥 이렇게 꺼내서 앉아서 뭐 중요한 걸 하고 있거나 할 일이 있는 척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서 정말 깨닫게 된 겁니다, 얼마나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지, 그게 이메일이든 소셜 포스팅이든 뭐든, 그게 정말로는 뭐 그렇게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것들인데 말이죠. 근데 이걸 가지고는 정말 필요한 게 있으면 메세지를 받을 수 있고 끊임없이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이제는 제 주위의 세상을 더 열심히 즐기게 되었고 비디오에서 보신 것 같은 굉장한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보여 드릴 게 있습니다. (영상) 리포터: 수백만 중국인을 충격에 빠뜨린 소식입니다. 밴에 치여 피흘리는 두 살 배기 여자 아이를 행인들이 그냥 지나치는 영상인데 방송에는 부적절한 영상입니다. 사고 경위가 모두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운전자는 아이를 치고 잠시 멈추는데 아이가 1초 이상 차 뒷바퀴에 깔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2분 동안 세 사람이 두 살배기 왕웨를 지나쳐 갑니다. 처음 사람은 심하게 다친 아기를 그냥 돌아서 지나갑니다. 다른 이들도 아기를 쳐다보고는 역시 지나쳐 갑니다. 피터 싱어: 왕웨 옆을 지나간 사람들이 더 있었고, 이어 두번째 트럭이 아이의 다리를 밟고 지나가고 나서야 거리 청소부가 발견하고 알렸습니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이 영상을 보고 "나라면 저러지 않았을 거야, 나라면 멈춰서 도와 줬을 거야" 라고 생각하셨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손을 들어 보세요. 생각한 대로 거의 모두로군요. 여러분을 믿습니다. 분명히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너무 후한 점수를 주기 전에 이걸 보시죠.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690만명의 5세 이하 아동들이 빈곤으로 유발되는 예방 가능한 병으로 죽었습니다. 유니세프에서는 바람직한 소식이라고 생각해요. 1990년에 1,200만명이 죽은 것에 비하면 차차 수치가 떨어지고 있거든요. 좋은 소식이죠. 그러나 690만명이라는 건 매일 19,000명의 어린이가 죽고 있다는 얘깁니다. 길에서 지나치지 않았다고 상관 없는 것일까요? 멀리 있다는 게 문제가 될까요? 저는 도덕적인 면에서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이 당장 눈앞에 있지 않다거나 국적이나 인종이 다르다는 점도 제가 봤을 때 도덕적으로 관계없는 사실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는지, 매일 죽어 나가는 19,000명의 아이들 중 일부라도 살릴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리고 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우리는 항상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지는 않습니다. 자신은 어떤 습관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새 차를 사거나 휴가를 가는 것도 있고 단순히 생수를 사 마시는 것도 있겠네요. 그냥 수돗물을 마셔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말이죠. 이렇게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하는 대신 이 단체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어겐스트 말라리아 재단(Against Malaria Foundation)' 이라는 곳인데 여러분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여기 보이는 것과 같은 모기장을 구매하여 이런 아이들을 보호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기장을 제공하면 실제로 사용될 뿐 아니라, 말라리아로 죽는 아이들이 줄어든다는 것을 확실히 압니다. 말라리아는 19,000명의 어린이들을 매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수많은 예방 가능한 병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행히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며, 확산되어 가는 한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효율적 이타주의" 입니다. 이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가슴과 머리 모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음으로는 이미 느끼셨지요. 저 아이에게 감정이입을 하셨으니까요. 하지만 머리를 쓰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효과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뿐 아니라, 이성적으로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고 하면 어디의 누가 되었든지간에 우리와 똑같이 고통스러워할 줄 안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부모도 우리처럼 아이가 죽으면 비탄에 빠지며 우리가 우리 삶과 행복을 중요시하는 만큼 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성이란 그저 원하는 걸 얻게 해 주는 중립적인 도구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성은 우리의 상황을 보다 균형 잡힌 눈으로 보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효율적 이타주의에 있어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들이 몸담았던 분야가 철학이나 경제학, 혹은 수학인 이유가 여기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생각 외일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흔히 철학은 현실 세계와 동떨어져 있고, 경제학은 사람들을 이기적으로 만들 뿐이며 수학은 공부벌레나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점을 이해하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인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타주의적 컴퓨터 천재가 있지요. 여기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홈페이지입니다. 오른쪽 위 코너를 보시면 "모든 생명의 가치는 동등하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세상의 현 상태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가 있었기에 이들이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이타주의자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빌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말입니다. (박수) 앤드류 카네기나 존 D. 록펠러 등 그 누구도 이 세 사람 각각만큼의 많은 금액을 자선 활동에 기부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이들은 기금을 지능적으로 사용하여 반드시 매우 효과있게 쓰이도록 했습니다. 한 추정치에 따르면, 게이츠 재단은 이미 580만명의 목숨을 구했으며 설사 목숨을 건졌더라도 심하게 병을 앓았을 뻔 한 수백만 명을 더 구해냈습니다. 게이츠 재단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훨씬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계속해서 많은 생명을 살릴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빌 게이츠는 억만장자니까 그 정도의 영향을 미칠 힘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갑부가 아닌 나는 뭘 할 수 있지? 하고요. 그래서 전 사람들이 기부를 망설이게 만드는 네 가지 질문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부로 무엇이 바뀔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꼭 억만장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쪽은 토비 오드입니다. 옥스포드대 철학과 연구원이죠. 오드는 자신이 평생 학자로 일하며 벌어들일 수입으로 계산했을 때 개발 도상국에서 8만 명의 실명 환자를 치료하고도 충분한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는 효율적 이타주의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기부하기(Giving What We Can)' 라는 단체로, 이러한 사실을 널리 퍼뜨려 수입의 일부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을 한 데 모으고 이들이 평생 벌게 될 돈의 10%를 전세계 빈곤 퇴치에 기부하겠다는 약정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죠. 토비 오드는 이보다 한 발 더 나가서 1년에 18,000 파운드 이하로 살기로 했습니다. 30,000 달러 조금 안 되는 금액이죠. 나머지 수입은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아, 오드는 기혼이며 대출금도 있습니다. 이 분들은 생의 조금 더 늦은 단계에 있는 부부입니다. 찰리 브레슬러와 다이애나 쇼트는 젊어서 만났을 때엔 베트남 반전 운동가였고, 사회 정의를 위해 싸우고는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같은 가치관을 유지했지만 특별한 운동 활동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사람들이 보통 은퇴를 생각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자,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출을 줄이고 검소하게 살면서 전세계 빈곤 퇴치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기로 한 것입니다. 시간 얘기가 나왔으니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직장도 그만두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전부 다 매일 죽어 가는 19,000명 중 몇이라도 살리는 일에 써야 할까? 어떻게 해야 이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하는 일에 보탬이 되는 직업을 가질까 하는 문제에 대해 꽤나 고심한 이가 있습니다. 윌 크라우치입니다. 철학과 대학원생으로, '8만 시간,'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직업에 종사하는 시간에서 따 온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인 최고의 직장을 가질 수 있을지 조언해 주기 위해서죠. 그런데 여기서 능력과 적성이충분할 경우 권장하는 직종 중 하나는 좀 의외로 다가올지 모릅니다. 바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돈을 많이 벌게 되면 기부할 수 있는 금액도 많아지며, 그 분야에서 성공할 경우 구호 기관에서 구호원을 5명 정도 고용할 비용을 기부할 수도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호원 한 명 한 명은 개발 도상국에서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할 수 있는 만큼의 활동을 하겠지요. 그러한 직업에 종사함으로서 다섯 배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이 젊은이는 그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 매트 와이거입니다. 프린스턴대에서 철학과 수학을 전공했으며 작년에 졸업할 때는 철학과 학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금융가에 진출했고, 벌써 효율적 자선 단체에 수억원을 기부하면서도 생활하기에 충분한 수입은 남겨 두고 있습니다. 매트는 또한 제가 쓴 책에서 이름을 딴 단체를 세우는 데 협력해 주었습니다. '당신이 구할 수 있는 생명(The Life You Can Save)' 이라고 하며, 우리 문화에 변화를 불러오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도덕적인 삶을 살려면 사기치거나 도둑질하지 않으며 남을 불구로 만들거나 살인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도록 말이죠. 우리가 가진 것이 충분하다면 가진 것이 너무나 없는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게끔이요. 이 단체로 인해 다양한 세대들이 한데 모이게 됩니다. 대학생인 홀리 모건은 가진 것은 얼마 안 되지만 그 중 10%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른쪽은 에이다 완으로 빈곤층을 위해 직접적으로 일해 왔지만, 이제는 보다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예일대에서 MBA를 취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은 자선 단체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믿겠지요. 이제 실효성에 대해 얘기해보죠. 토비 오드는 실효성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몇몇 자선 단체는 다른 단체보다 수백, 수천 배나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러니 효율적인 단체를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각 장애인에게 맹인견을 제공한다고 해보죠. 잘 하는 일이겠지요? 맞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같은 자원으로 다른 무엇이 가능한지 생각해야 합니다. 맹인견 한 마리를 훈련시키고, 맹인견과 제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을 교육하는 데는 약 40,000 달러가 소요됩니다. 개발도상국에서 트라코마로 시력을 잃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는 $20~$50이 소요되고요. 계산해 보면 대략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미국의 시각 장애인 한 명에게 맹인견을 제공할 수도 있고, 400명에서 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앞을 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편이 나은지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효율적인 자선 단체를 찾기에 좋은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기브웰(GiveWell)의 목적은 자선 단체의 효율성 평가입니다. 운영이 제대로 되는지를 넘어서요. 수백 곳의 자선 단체를 심사했는데, 추천하는 곳은 현재 세 군데뿐이며 '어겐스트 말라리아' 는 그 중 1위입니다. 굉장히 힘들지요. 다른 추천 단체를 찾으려면 thelifeyoucansave.com 과 'Giving What We Can' 두 군데 다 좀더 폭넓은 목록을 제공합니다. 중요한 건 효율적 단체가 정말 존재한다는 겁니다. 꼭 빈곤층 구제가 아니라도 말이죠. 효율적 동물 보호 단체를 모니터링하는 웹사이트가 생겨 기쁩니다. 동물 권익 운동은 제가 평생 관심가져 온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인간이 매년 글자 그대로 수백억 마리의 동물에 가하는 엄청난 고통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 고통의 양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 단체를 찾으시려면 '효율적 동물 권익 운동(Effective Animal Activism)' 으로 가 보세요. 효율적 이타주의자 몇몇은 인간이라는 종족의 생존 자체를 확실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멸종 가능성을 줄일 방법을 알아보고 있지요. 여기, 최근 소행성 하나가 지구 가까이로 지나가면서 깨닫게 된 멸종 위기가 있군요. 연구를 통해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의 궤도를 예측할 뿐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일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여기에 기부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기부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겁니다. 전 그렇지 않다고 믿습니다. 전 대학원생 시절부터 기부를 즐겨 왔습니다. 제게 있어 기부는 성취감을 주는 일입니다. 찰리 브레슬러는 자신이 이타주의자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구하는 생명은 자기 자신이라면서요. 홀리 모건은 효율적 이타주의에 동참하기 전에는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 그 이유 중 하나는 효율적 이타주의를 실천하면 '시시포스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티치아노가 묘사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시시포스는 신들에게 커다란 바위를 언덕 위로 굴리는 형벌을 받았는데, 정상에 다다르자마자 너무 힘이 든 나머지 바윗돌을 놓쳐서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그러면 아래로 내려가 다시 굴려 올려야 합니다. 이렇게 영원히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거죠. 소비자의 생활 패턴이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 돈을 쓰고 즐겁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돈은 떨어지고, 다시 힘들게 일해서 더 벌고, 더 쓰고, 일정한 행복 수준을 유지하지요. 쾌락의 쳇바퀴 같은 겁니다. 멈출 수도 없고, 완전히 만족스럽지도 않습니다. 효율적 이타주의를 실천함으로서 의미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존감에 단단한 기틀이 되어 주며 삶이 정말 살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해 줍니다. 강연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한 달쯤 전에 이 강연문을 작성하다 받은 이메일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전혀 들어 본 적이 없는 크리스 크로이라는 남자가 보냈어요. 그가 수술 후 회복 중인 사진입니다. 왜 수술 후 회복 중이었을까요? 이메일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 익명으로 낯선 이에게 오른쪽 신장을 기부했습니다. 이 일로 신장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어 네 사람이 신장 이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매년 이런 기부를 하는 사람이 100여 명이고, 다른 나라에도 더 있습니다. 반가운 이메일이었어요. 크리스는 계속해서 제 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음, 사실 좀 쑥스럽더군요. 전 아직 신장이 두 개거든요. 크리스는 자기가 한 일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다른 이들의 생명에 더한 시간, 즉 연장시킨 생명이 어겐스트 말라리아 재단에 $5,000를 기부했을 때 살리게 되는 만큼과 비슷하다고 계산했거든요. 그나마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어겐스트 말라리아 재단을 비롯한 다른 여러 자선 단체에 $5,000 이상을 기부했으니까요. 그러니 여러분도 아직 신장이 두 개라 죄책감이 드신다면, 빠져나갈 방법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미술학교에 다닐 때, 손을 떠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이 것이, 제가 그릴 수 있는 가장 곧은 선이었죠. 지나고 나서 보니, 손을 떠는 것도 나쁜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페인트를 흔들어 섞거나, 폴라로이드 사진을 흔들 때 유용하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정말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습니다. 화가가 되고싶다는 제 꿈은 그렇게 끝나버렸죠. 수 년동안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만 매진하다 보니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완벽하게 동그란 점이었지만, 손을 떨기 시작하면서, 점이 올챙이처럼 끝이 뾰족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손을 떨지 않으려고 펜을 더 세게 잡고 그림을 그렸더니 결국은 상태가 더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펜을 더 세게 쥐게 되었죠. 이것은 악순환이 되어 엄청난 통증과 관절의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저는 아무 것도 잡을 수 없게 되었어요. 평생을 오직 미술만 바라보고 살았지만, 결국 학교를 그만뒀고, 미술도 아예 접게 되었어요. 하지만 몇년 후에도 미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병원 신경과에 가봤는데요,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회복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린 구불구불한 선을 보더니 의사는 "그냥 떨리는 손을 받아들이는 건 어때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했어요. 집에 와서, 연필을 쥐고는 손이 떨리도록 그냥 내버려 두었죠. 이런 식으로 휘갈기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원래부터 열정을 품은 분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손떨림을 인정하게 되니 여전히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단지 다른 점은,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그림을 그려야 된다는 것 뿐이었어요. 사실 저는 아직도 점묘법이 좋습니다. 자세히 보면 분산되어 있는 작은 점들이지만, 그것이 모여 하나의 큰 작품을 만들게 되잖아요. 그래서 손떨림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방법 중에서, 분산된 이미지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어요. 발에 물감을 묻혀 캔버스를 걸어다니며 그림을 그리거나, 목재로 입체 구조물을 만들어서, 불로 그을려 평면 그림을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크기가 큰 그림을 그리거나, 큰 도구를 사용하면 손이 덜 아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방식만 고수하였던 제가 창의적인 생각에 도달하자 예술적 지평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어요. 제 한계와 마주했을 때 창조성을 개발하게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때가 학교를 거의 졸업할 즈음이었고, 진짜 직업을 구해 새 미술 도구들을 살 생각에 들떠 있었어요. 당시에는 정말 형편없는 도구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예술가가 가질 법한 그런 도구들만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제대로 된 좋은 가위 하나도 없었죠. 일하던 사무실에서 가위를 슬쩍 가져오기 전까지는 이런 함석 가위를 사용했어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고, 월급을 받자마자 미술 도구를 파는 가게로 갔습니다. 미술 도구들을 사는데에 미쳐있었죠. 집으로 돌아와서는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을 앉아있어도 아무런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다음 날도 그랬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금방 슬럼프에 빠져버린 거예요. 오랫동안 심적으로 힘들었고, 작품을 만들지 못했어요. 이해가 안됐어요. 드디어 내가 바라던 대로 미술 도구들을 살 수 있었는데, 아무 작품도 만들지 못했으니까요.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 생각한 끝에 그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슬럼프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다시 떨리는 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손을 받아들이라. 그리고, 창의력을 다시 얻길 원한다면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그만 두고, 다시 틀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인지 궁금했어요. 만약에 천원 정도 되는 재료로만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어떨까? 예전에는 저녁에 자주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도 자주 가긴 하지만요. 스타벅스에서 컵 하나를 더 달라고 하면 주잖아요. 그래서 컵 50개를 달라고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놀랍게도 컵 50개를 바로 내주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던 연필로 이 작품을 만들었어요. 딱 800원이 들었죠. 이것은 정말 뚜렷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우리가 하는 일에 한계가 없으려면, 일단 한계가 있는 상황에 있어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내 몸을 캔버스를 대신해서 사용하면 어떨까? 그래서 저는 제 몸을 캔버스라고 생각하고 30개의 그림을 층층이 그려나갔어요. 모든 그림이 제 삶을 나타내는 그림이었죠. 아니면 만약 붓 대신에 가라데 손동작을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웃음) 손을 물감에 담그고, 캔버스를 공격했죠. 사실 너무 세게 쳐서 새끼 손가락에 멍이 들기도 했고, 꼬박 2주가 걸려서 완성했죠. (웃음) (박수) 그리고 만약 내 자신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 구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6일동안, 웹캠앞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바닥에서 자고 포장 음식을 먹으면서 사람들에게 전화해달라고 부탁해 그들의 삶을 바꾼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했죠. 그리고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회전하는 캔버스에 적어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박수) 만약에 작품을 걸어놓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수기 위해서 만든다면 어떨까? 예술가가 예술 작품을 없앤다는 이 것이 제일 궁극의 한계처럼 느껴졌어요. 이 "굿바이 아트"라고 이름지은, 작품을 파괴하는 이 프로젝트는 1년이나 걸렸어요. 모든 작품은 만들어지고나서 바로 파괴되었죠. 이 "굿바이 아트" 프로젝트의 초창기에는, 강제로 파괴하는 것에 주목했어요. 예를 들어 지금보시는 7,000개의 성냥으로 만든 지미 핸드릭스(Jimi Hendrix)의 초상처럼요. (웃음) 그 후에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파괴되는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오래 가지 않는 재료를 사용했죠. 씹다 뱉은 음식이나, (웃음) 길거리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거나, 얼은 와인 같은 거요. 여러가지 시도 끝에, 애초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테이블에 양초들을 올려놓고 불을 붙이고, 불어서 꺼버리는 작업을 같은 양초들로 반복하면서 녹화했어요. 그리고 이 비디오화면들이 큰 그림이 될 수 있도록 배열했죠. 완성된 전체의 그림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고, 존재하기도 전에 파괴되었어요. "굿바이 아트" 프로젝트에서, 23개의 다른 작품들을 만들어 냈고, 실제로 남아 있는 작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최고의 한계는 결국 그 한계를 넘어서게 해준다는 것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작품씩 만들고 나서 파괴시킬 때마다, 저는 에너지를 되찾기 되고, 또 다음 작품을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중립적인 장소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하루 아침에 깨달은 것은 아니었어요. 실패작을 만들 때도 있었고, 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서도 부끄러운 그림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열성적으로 계속 작업을 해나갔고,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난 거죠. 각 작품을 파괴시킬 때마다, 잊는 법을 배우고 있었어요. 결과물을 잊고, 실패도 잊고, 완벽하지 않았던 것도 잊는 거죠. 그 결과 결과물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다음에 만들 작품을 생각하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게 되었습니다. 미술을 포기하고 꿈으로부터 멀어져 있던 3년간의 시간을 되돌아 보면, 손이 떨리는 것 때문에 그냥 그만두고 포기해버렸던 것 같아요. 다른 방법으로 제 꿈을 이룰 방법을 생각해보지 못하구요. 만약에 제가 이 손떨림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요? 떨리는 손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단지 제 작품과 작품을 만드는 실력에 관한 것만은 아니었으니까요. 그것은 제 삶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것이었어요.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어떤 틀 안에서 발생하게 되고, 항상 한계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한계의 범위 안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우리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게 됩니다. 아이디어가 고갈되는 것을 경험했던 것이, 제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제가 장애물을 만나거나 예술가로서 다시 슬럼프가 오면, 물론 때때로 힘들지만,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스스로 계속해서 상기시키면서, 계속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백 마리의 살아있는 벌레를 사용해서 작품을 만들거나, 바늘로 바나나에 문신을 새기거나, 햄버거를 만들 때 나오는 기름으로 그림을 그려요. (웃음) 제가 가장 최근에 시도한 것 중 하나는, 제가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도 계속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었어요. 한계라는 것은 창의력을 끌어내는 것과 가장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아마도 우리를 슬럼프에서 끌어내주고, 범주를 다시 생각하고, 일반적인 기준에 도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에게 그저 삶을 생산적으로 살라고 하기 보다는, 우리의 한계를 이용해서 더 나은 삶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건축가" 혹은 "디자이너"라는 말을 사용할 때, 우리는 보통 전문가, 혹은 급여를 받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전문가들이 기후 변화, 도시화 그리고 사회 불평등과 같은 우리가 직면한 아주 크고, 조직적인 '디자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어느 정도는 맞는 가정입니다. 하지만 전 실제로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저는 막 건축 학교를 졸업할 즈음이었고, 몇 년 후는, 직업을 구했고,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제가 일자리들을 없애버렸죠.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 몇 가지가 갑가지 떠올랐습니다. 첫 번째는 직업 조언자의 말을 듣지 말자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솔직히 이것은 건축의 매력적인 역설인데요. 사회에서는 좀더 생각있는 디자인을 결코 필요로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까지도 건축에서는 말 그대로, 점점 일자리가 줄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설계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했던 것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건축의 뒤엔 경제학이 숨어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지만, 전 말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하기 좋은 곳은 여러분의 급여일 것입니다. 자, 건축학에서 최하위 단계의 졸업생으로서, 전 대략 24,000 파운드를 벌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것은 약 36,000 ~37,000 달러정도 입니다. 지금 세계 총 인구를 고려해 볼 때, 그 금액은 이미 상위 1.95% 부유층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이 떠오르죠. "나는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불편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가 건축학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것들이 실제로는 세계 1%의 부자들을 위한 설계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늘그래왔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잊어버린 이유는 건축이 사회의 변화에 가장 많이 일조했던 시대는 사실 그 1퍼센트가 여러 가지 이유로 나머지 99퍼센트를 대신하여 직접 건축했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19세기의 사회 기부이든, 초기 20세기의 공산주의든, 사회복지이든, 혹은 가장 최근의 과대평가된 부동산 버블이든 말이죠. 그리고 이런 모든 움직임들은, 각각의 이유에 따라 다시 수그러들었고, 우리는 다시 셰계에서 가장 똑똑한 디자이너들과 건축가들이 전체 인구의 상위 1%를 위해서 일할 수만 있는 상황으로 되돌아 왔습니니다. 이 점은 단순히 민주주의에 해가 될 뿐만 아니라 -물론 제 생각에는 해가 되지만요.- 실제로 좋은 경영 전략이 아닙니다. 저는 다음 세대의 건축가들이 대면하고 있는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대상 고객들을 인구의 1%에서 100%로 늘릴 수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의 다소 반직관적인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저는 우리가 건축이 건물을 짓는 것이라는 생각을 의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건축물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가장 비싼 해답을 내놓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디자인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조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여기 한 사례가 있습니다. 한 사무실이 학교와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빅토리아 시대의 낡은 학교 건물을 쓰고 있었지요. 그들 건축가들에게 말했습니다. "이것 보세요. 우리 복도는 굉장한 골칫거리입니다. 다들 너무 좁아요. 이 복도들은 수업들 사이마다 학생들로 막히기 일쑤에요. 학교 폭력도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일들을 막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당신들이 이 빌딩 전체를 다시 디자인해 주기를 원합니다. 물론 이 일이 몇 백만 파운드를 소요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에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건설팀은 이에 대해 생각해봤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죠, "그러지 마세요. 차라리 학교 종을 없애세요. 그리고 한 번만 울리는 학교 종 대신 여러 군데에서 여러번 울리는 여러 개의 작은 종을 설치하세요. 그리고 그 종들을 이용해 복도의 이동 체증을 분산시키세요." 이 제안은 동일한 문제를 해결했지만 몇 백만 파운드를 쓰는 대신 몇백 파운드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자, 이것은 이들이 일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게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더 쓰임새 있게 만드는 것이죠. 건축가들은 대체로 이런 치밀하고 전략적인 사고에 굉장히 뛰어납니다. 그리고 문제는 많은 디자인쪽 전문가들처럼 우리는 아주 특별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의심해 봐야 할 생각은 20세기적인 사고로 대규모 건축은 무조건 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고층 빌딩과 거대한 금융처럼 말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러한 산업시대의 사고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런 사고는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은 우리를 대신하여 건축을 하는 대규모 단체나 기업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동네들을 손에 넣어 하나의 큰 프로젝트로 만드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물론, 현상은 돈을 뒤따르지요. 그래서 남는 것은 모든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형태의 한 덩어리로 된 크고 정형화된 동네이지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런 동네에 살만한 형편이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도시들이 실제로 돈 많은 몇몇이 짓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이 건설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렇게 하였들때 그들은 자신이 살고 싶은 곳에 대해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을 불러옵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 도시를 계획할까? 어떻게 도시 발전 기금을 마련할까? 어떻게 디자인 시설들을 팔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들에게 건출물을 지을 권리를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21세기에는 도시가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세번째로 엄격하게 경제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디자인은 성 문제와 노인 복지 분야를 함께 다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아마추어들이 이런 일들을 합니다. 이것은 좋은 일입니다. 일의 거의 모든 부분이 돈과 관련된 경제적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경제 및 핵심 경제에 의해 돌아가며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지금까지 돈과 관련된 경제가 모든 건축과 시설들을 장악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시설을 짓고, 건물을 짓고, 그리고 건축의 사회적 경제를 위한 기관을 짓느냐 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요 몇년 사이에 세상은 오픈소스 하드웨어로 무장한 현실 세계로 진입했습니다. 이 하드웨어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청사진으로 누구나 다운로드하고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3D 인쇄가 굉장히 흥미로워집니다. 그렇죠? 사람들은 이제 오픈 소스 3D 인쇄기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인쇄기의 부품들은 다른 3D 인쇄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혹은 다른 아이디어에도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CNC 기계처럼 말이죠. 이 기계는 합판을 자르는 큰 인쇄기와 같습니다. 이 기술들이 하는 역할은 시간과 돈과 기술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그들은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주 정교한 제조 기술을 엄청난 범위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장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있는 미래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점점 더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는 진정한 산업 혁명입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가장 큰 철학적 갈등이 누가 제조의 수단을 통제할 것인지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모든 기술들이 하나의 해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사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부 일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는 이 점이 건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사로잡혔죠. 그래서 약 1 년 반 전에 우리는 위키하우스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위키하우스는 오픈소스 건축 시스템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구상은 모두가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공짜로 공유되는 도서관에 들어가 3D 모델들을 내려받고 변형시켜 그 자리에서 스케치업을 해 - 공짜이고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스위치 하나로 여러가지 파일을 만들어 실제로 집의 부품들을 CNC 기계와 합판과 같은 표준 부품을 통해 인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품들은 모두 번호가 매겨져 있어 실제로 여러분 앞에 큰 IKEA 세트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웃음) 이것은 못 없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웨지와 쐐기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걸 만드는 데 사용하는 망치도 시트를 잘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세명의 팀이 함께 일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구식의 건축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커다란 동력 기계나 다른 도구들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작은 집을 약 하루만에 지을 수 있습니다. (박수) 그러면 사람들은 집의 기본적인 구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본체에 창문을 비롯한 외벽, 보온제, 그리고 다른 장비를 어떤 것이 싸고 유용한지를 따져 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은 절대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머리를 바꾸지 않는 한 집은 완성된 작품이 아닙니다. CNC기계를 통해 새로운 부품들을 만들어 이용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옆집을 짓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가능성이 완전히 열려있는 씨앗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어쩌면 시민들이 이끄는 도시 개발 모형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와 다른 이들은 몇 개의 견본을 전 세계에 지었습니다. 그리고 꽤 흥미로운 교훈을 얻었지요. 그 중 하나는 이 방법이 놀랍게도 항상 친화적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건축 일과 즐거움을 혼돈할 정도로요. 하지만 개방 원칙들은 아주 지루하고 물질적인 세부 사항까지 관여합니다. 예를 들어 절대로 올려질 수 없는 건물을 디자인하지 않는다거나, 한 건물을 디자인하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짓지 않도록 하거나 설령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대칭적인 디자인이어서 상관이 없도록 하거나 말입니다. 아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오픈 소스의 개발자 라이너스 토발드의 원칙일 것입니다. 그는 "여우처럼 게을러라"라는 생각이었지요. 매번 바퀴를 재발명할 필요는 없어요. 이미 활용되는 것을 가지고 각자의 필요에 따라 변형시키십시오. 건축 학교에서 배우는 거의 모든 것에 상반되는 말이겠지만 베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 방법은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 방법은 창의적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사실 우리가 산업 혁명이 일어나기 몇백년전에 집을 짓던 방식입니다. 이런 집단 사육같은 방식 말입니다. 이러한 전통적이고 고유한 건축 방식과 오픈 소스 건축 방식의 유일한 차이점은 인터넷 연결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굉장히, 굉장히 큰 차이점입니다. 우리는 위키하우스 전체를 크리에티브 커먼스(Creative Commons) 특허를 통해 공유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되는 것은 세계 각각 단체들이 이런 것을 가져다가 그걸 사용하고, 마음대로 바꾸고, 고치고 있습니다. 이건 굉장한 일입니다. 뉴질랜드에는 크라이스트 교회라는 멋있는 단체가 있는데 이들은 지진 후의 가옥 개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ED city 시상 덕분에 우리는 리오 빈민가의 아주 대단한 단체와 함께 공동 공장을 만들고 소규모 대학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이 일을 알게 된 사람들이 더 있고 그들은 이 지도에 아직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다음 번에 이것을 보았을 때 지도를 아예 볼 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위키하우스가 아주 작은 해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큰 문제에 대한 작은 해답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자라는 도시들은 큰 빌딩들이 있는 도시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은 어떤 방법이든 스스로 성장한 도시들입니다. 우리가 21세기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들이 이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좋든 말든 세계의 가장 큰 디자인 팀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심으로 기후 변화, 도시화, 그리고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면 지금 우리의 발전 모델들은 이 문제들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로버트 뉴워스가 말한 것 처럼, 이 세상 어떤 은행도 기업도 정부도 그리고 비정부단체도 우리가 시민들을 소비자로만 생각한다면 이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굉장할까요. 우리가 함께 우리가 일하고 있는 체제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뿐만 아니라 태양열 에어컨이나 오프-그리드 에너지나 위생 설비처럼 값싸고, 공개되어 있고, 성능 좋은 해결책을 누구나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해결책들을 공동체에 맡겨 모두가 소유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여러 가지 물품들을 위한 위키피디아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무언가가 공유된다면 그것은 항상 존재할 것입니다. 이런게 얼마나 규칙을 바꾸게 될까요? 제 생각에 기술은 우리 편에 있습니다. 만약 디자인의 가장 큰 20세기 프로젝트가 소비의 민주화였다면- 헨리 포트, 레비타운, 코카콜라, 아이키아처럼요 - 저는 디자인의 가장 큰 21세기의 목표는 제조의 민주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시의 건축에 관해서는 이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제 삶을 연주하는 모습을 조금 보여드릴까 합니다. 제가 성공적이고 행복하게 보일지 모릅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있는 걸 보면요. 하지만 저는 한때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았고, 완전한 절망에 빠졌습니다. 바이올린은 제게 모든 것을 의미했지만, 그때는 오히려 큰 부담이었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려고 했지만 그저 시끄러운 소리로만 들렸습니다. 몇 년을 시달리다 제가 막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을 때, 저는 음악의 참된 위력을 다시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 고난의 한가운데에서, 제게 영혼을 심어준 아니 돌려준 건 음악이었습니다. 음악은 저에게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위로가 되었고, 제 눈을 다시 뜨게 해주었습니다. 음악은 삶에 대한 제 인식을 완전히 바꿨고, 성공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돼야 한다는 압력에서 저를 풀어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혼자라는 느낌이 드나요? 이 곡이 여러분의 마음에 와닿아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제게 그랬던 것처럼요.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제 음악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고 전혀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제 청중은 제 음악을 들으러 오신 모든 분들입니다.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저는 카네기 홀이나 케네디 센터처럼 유명한 클래식 콘서트 홀에서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이나 교회, 감옥 같은 곳과 나병 환자들을 위한 격리시설에서도 연주합니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에요. 이제, 제 마지막 곡을 통해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클래식도 정말 재미있고, 즐겁고 여러분을 들썩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저의 새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바로크 인 락'(Baroque in Rock) 최근에 골든 디스크가 된 음반입니다. 제게는 아주 영광이죠. 제가 행복한 음악가로서 삶을 즐기는 동안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인식을 바꾼다면, 당신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바꾸게 됩니다. 모든 것을 바쳐 삶을 연주하고 그리고 세상과 그걸 공유해 보세요. 저는 정말 TED 참석자 여러분들로 인해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삶을 연주하시고 저를 지켜봐 주세요. (음악) (박수) 제가 어렸을 적에 저는 제 아버지의 현미경을 통해 집에 있는 호박속에 든 곤충들을 관찰하곤 했습니다. 그 곤충들의 외형은 놀랄만큼 잘 보존되어 있었죠. 우리는 언젠가 그 곤충들이 생명을 되찾고 송진 밖으로 기어나올 거라고 상상하곤 했습니다. 그럴수 있다면 곤충들이 날라가 버릴거라는 상상말이죠 만약 10년 전에, 제게 멸종된 생물들의 유전자 배열 순서를 밝힐 수 있겠냐고 물었다면 가망 없다고 답했을 거에요. 만약 우리가 과연 멸종된 종을 살려낼 수 있겠냐고 물었다면 꿈도 못 꿀거라고 답했을 겁니다. . 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 서서, 놀랍게도, 멸종된 유전자 배열 순서를 밝혀내는 것이 가능성을 넘어 이제는 현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멸종된 종을 재생하는 게 얼마 남지도 않았고 호박 속의 곤충 뿐만 아니라, - 사실, 이 모기는 영화 "쥬라기 공원"의 영감이 되었죠. - 영구 동토대에 잘 보존된 유해나 털로도 울리 매머드를 재생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울리 매머드들은 특히 흥미로운, 전형적인 빙하기 생물의 모습입니다. 그 녀석들은 크고, 털이 수북합니다. 매우 큰 상아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들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코끼리와 그러하듯 말이죠. 아마도 이건 코끼리들이 우리와 많은 점에서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들은 동족의 시체를 묻어주고 가까운 친척도 교육하거든요. 또 매우 가까운 사회적 결합을 맺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건 우리가 오랜 시간동안 함께 묶여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인간들 처럼, 코끼리들은 아프리카에 동일한 기원을 갖고 있습니다. 한 7백만년전 일이었죠. 서식지가 바뀌고, 환경이 변화되면서 우리는 코끼리들과 같이 유럽이나 아시아로 이주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최초의 이 거대 매머드는 메리디오날리스라고 불리는데, 키는 4미터에 무게는 10톤 정도 나가는 삼림지대에 적응된 종이었어요. 서부 유럽에서부터 확산되어 중아아시아를 지나 베링 육교를 지나 [빙하기에 육화됬던 베링 해협 부근의 육지] 북아메리카 일부 지대로 유입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항상 그래왔듯이 기후가 변화하고 새로운 서식지가 열리자 스텝 지대에 적응된 종인 중앙아시아의 트로곤더리가 나타나고 이들은 메리디오날리스를 서부 유럽으로 몰아냅니다. 그리고 북아메리카에 열린 목초지인 사바나가 생겨나 콜롬비안 매머드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이들은 크고 털이 없는 북아메리카 종이었죠. 그리고 겨우 500,000년 후에 울리 매머드의 탄생을 맞습니다. 바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매우 사랑하는 종이죠. 이들은 동부 베링 쪽에서 탄생하여 중앙아시아를 가로질러 트로곤더리를 중부 유럽으로 몰아냈습니다. 수십만년 넘게 빙하기의 절정기에 베링 육교를 지나 왔다갔다 이주하며 남쪽에 사는 콜롬비안 친척들과 직접 접촉하며 그곳에서 수십만년 넘게 살아남습니다. 엄청난 기후 변화의 기간 동안에 말이죠. 이렇게 온도나 환경의 거대한 변화에서 살아남은 매우 적응성있는 동물들이 있는데 매우 잘 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동물들은 본토에서 거의 만년전까지 생존했어요. 사실, 놀랍게도 시베리아 주변의 작은 섬이나 알래스카 주변 섬에서 약 3,000년 전까지도 살아 남았었어요. 그러니까,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에도 울리 매머드들은 그 섬들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사라졌죠. 99퍼센트의 동물들이 한 때 생존했다가 멸종되었는데요. 가능성있는 이유로는 온난화되는 기후와 북쪽으로 빠르게 잠식해오는 빽빽한 수풀, 즉 밀림들 그리고 이후에 폴 마틴이 말했 듯이 (폴 마틴: 캐나다 34대 총리) 홍적세(신생대 제사기의 첫 시기)의 과잉 수렵 시기에 그들을 사냥했던 수렵 등을 꼽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시베리아나 알래스카에서 영구 동토대 깊숙히 흩뿌려져 묻힌 그들의 유해를 찾았고, 우리는 실제로 그곳으로 가서 그들의 유해를 건져내어 가져왔습니다. 보존이 되었던 것은, 또다시, 호박 속의 곤충들과 같이 경이로웠습니다. 이빨도 있고, 혈액과 뼈가 있으며, 머리 카락도 있고, 상처 하나 없는 몸하고 머리통이 있어요. 그안에는 아직도 뇌도 들어있어요. DNA의 보존과 생존은 여러가지 요소들에 의존하는데,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의 대부분을 우리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유기체가 죽고, 그게 얼마나 빨리 묻히는지, 또 매장된 깊이, 그리고 묻힌 주변의 온도가 일정한지 등에 따라 지질학적 의미가 있는 기간을 넘어 DNA가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하는지 결정됩니다. 이 사실은 여기있는 여러분들에게 매우 놀라울거에요. 유전자 보존은 시간 문제가 아닙니다. 보존 기간이 아니라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온도의 불변성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매머드의 유해 깊숙히, 화석화 과정에서 살아남은 뼈나 이빨에는 히스톤 단백질에 싸여 한때는 손상되지 않았던 DNA가 지금은, 살아있던 평생동안 공생했던 박테리아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의 박테리아, 유리수, 산소들과 함께 (불투수층과 지표 사이의 지하수) 이 박테리아들이 DNA를 분해하여 작디작은 조각으로 쪼갰습니다. 그 결과 조각들은 10개의 염기쌍 부터 잘해봐야 몇개 정도의 길이로 쪼개져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화석들은 유기체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몇몇 화석들은 DNA 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천년, 아니 수백만년동안 살아남은 것이지요. 우리는 최첨단의 청정 기술을 사용하여 이런 남은 잔해 찌꺼기물에서 DNA들을 추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이 강연장에 계신 분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전혀 놀라울 것이 아니겠죠: 제가 매머드들의 뼈나 이빨을 가지고 그 DNA를 추출해내어 매머드의 DNA를 얻으면 매머드와 함께 살았던 박테리아도 얻을 수 있고, 더 자세히는, 그 안에서 매머드와 같은 환경을 살아남은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DNA를 모두 얻어 낼 수 있을 거라는 사실 말이죠. 이 또한 전혀 놀라운게 아닌 데요, 영구 동토대에서 보존된 매머드들은 매머드의 DNA를 약 50퍼센트 가지고 있는 반면, 콜롬비안 매머드 같은 것들, 즉 적당한 온도에서 살다 온난한 환경에 묻힌 이들은 겨우 3에서 10퍼센트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우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는데요, 이 방법으로 우리는 매머드 것과 매머드 것이 아닌 DNA를 구별하고, 추출해 냈어요. 발달된 고처리 기능 염기 배열 순서 감식법 덕분에 생체정보학 기술을 이용해 우리는 이 작은 DNA 조각을 떼어내 재조정한 후, 아시아 코끼리나 아프리카 코끼리 염색체에 겹쳐보는 방법으로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매머드와 아시아 코끼리를 구별하는 모든 사항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럼, 매머드에 대해선 무엇을 알게 되었냐고요? 음, 메머드 게놈(유전자 총체)은 거의 알아냈는데요, 이것은 매우 크더라고요. 이게 바로 매머드인데요, 인류의 게놈이 대략 30억개의 염기쌍을 가진 반면, 코끼리나 매머드의 게놈은 20억 염기쌍이나 더 가지고 있고, 대다수는 작고 반복되는 DNA로 구성되어있는데, 그것 때문에 모든 게놈의 구조를 재조정하는 것이 꽤 힘들었어요. 이 정보들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는 매머드와 그의 살아있는 친척들인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들과의 관계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코끼리들은 모두 700만년 전에 같은 조상을 두고 있었지만 매머드의 게놈은 600만년전까지도 아시아 코끼리들과 공통의 조상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DNA 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리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멸종한 다른 매머드들의 게놈 구조도 밝혀낼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매머드만 말씀드릴텐데요, 울리 매머드와 콜롬비안 매머드들은 빙하기 동안 서로 매우 가까운 지역에 살았으며, 북아메리카에 빙하가 엄청나던 시절에, 울리 매머드들은 빙하 지역 아래 이행대(다른 생태계가 접하는 지대)로 밀려갔고, 남쪽에 살던 친척들과 만나 레퓨지아 (빙하기에 변화가 적어 멸종된 것이 살아 있는 지역) 에서 그들과 공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들은 이종 교배를 했던 것 같아요. 이 사실은 장비류(코끼리, 매머드 등)에서는 흔치 않은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거대한 수컷 사바나 코끼리들은 작은 둥근 귀 코끼리들과의 암컷 경쟁에서 이긴 걸로 밝혀졌거든요. 크고, 털이 없는 콜롬비안들은 결국 작은 수컷 울리들과의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이걸 보니까 고등학교 시절이 조금 생각나네요. (웃음) 자, 멸종된 종을 재생시키겠다는 생각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이건 하찮은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는 이종 교배를 하여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거니까요, 이런 경우가 실제로 1978년에 영국 체스터에 있는 동물원에서 우연히 일어났습니다. 이는 우리가 아시아 코끼리의 염색체를 가져다가, 이걸 이제는 매머드 게놈과 구별할 수 있는 모든 위치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 것들을 제핵 세포에 넣어서, 줄기세포로 변화시킨 다음, 결국에는 이것을 정자로 변화시켜 아시아 코끼리 난자를에 인공적으로 수정시킨 후, 시간이 지나고 이 힘든 절차를 거치면 실제로 이렇게 생긴 것을 다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자, 이게 완전한 복제품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린 조그만 DNA조각들로 인해 정확한 모형을 만드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것은 실제 울리 매머드의 모습과 매우 비슷한 것을 보고 느끼게 해줄 것 입니다. 제가 이것을 친구들과 제안하고 나서 우리는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어디에 둘까? 어디서 이 매머드를 보관하지? 우리는 이렇게 말했죠. 적합한 기후나 서식지는 없어. 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베리아와 유콘 북부에 광범위한 서식지가 있으며, 여기서 실제로 이 매머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억나시죠. 이 동물은 매우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입니다. 엄청난 기후 변이 속에서도 살아남았으니까 말이죠. 그러니 이 멋진 풍경 속에서는 매머드를 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기에 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북쪽 지방의 영구 동토대 위를 걸어다니던 그 장엄한 생물을 실제로 보고 싶어하던 제 어린 시절 말이죠. 그러나 저는 인정합니다. 어른으로서의 저는 가끔씩 궁금해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라이언 펠런: 가지 마세요. 우리한테 질문을 남겨두셨잖아요. 모든 분들이 이게 궁금하실거에요. 당신이 ''우리가 꼭 해야하는지"라고 말했을 때 당신이 말을 아낀다고 생각하셨을 거에요. 그럼에도 멸종된 종 복원이 가능하다는 비젼을 주셨어요. 왜 끝에 와서 말을 아끼시는거죠? 헨드릭 포이나르: 말을 아낀 것은 아니에요. 저는 우리가 행하는 행위나 행동이 미칠 영향이나 파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과 같이 이렇게 좋고 깊은 논의한다면, 왜 이런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라이언 펠런: 완벽한 대답입니다. 감사합니다. 헨드릭 포이나르: 감사합니다. (박수) 전 디자인 얘기만 나오면 거의 광적인 전도사가 돼요. 저는 디자인의 시대가 왔다는 걸 항상 알고 있었습니다. 꼭 휴거가 온 것처럼요. 저는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생각하죠. "오~ 오늘은 신이 디자인을 좀 잘 하셨는데?" 전시회를 가서 특히 아름다운 작품을 보고는 이렇게 말하곤 하죠. "참 대단해. 이건 분명히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네." 저는 디자인이야말로 최상위의 창조적 표현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께 디자인의 시대에 대해 말씀드리려는 거죠. 디자인 시대의 디자인은 여전히 귀여운 가구이며, 포스터이고, 빠른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오늘 보신 모마 전시물 등이죠. (모마: MoMA, 뉴욕 현대 미술관 ) 하지만 제가 정말로 대중들과 모마 관람객 분들께 설명드리고 싶은 건 가장 흥미로운 의자는 로봇이 만든 의자들이라는 겁니다. 더크 반더 코이(Dirk Vander Kooij)가 만든 이 아름다운 의자처럼요. 이 의자는 로봇이 재활용된 냉장고 부품들로 된 치약같이 걸죽한 혼합물을 큰 사탕을 만들듯이 쌓아서 만든 것입니다. 또 좋은 디자인이란 우리가 매일 사용하면서 우리의 정체성 일부를 이루게 된 디지털 글자체이기도 하죠. 저는 디자인이 단순히 귀여운 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하길 바래요. 가장 중요한 점은 디자인이 우리 삶 주변의 모든 것이란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오늘 밤 얘기하고 있는 많은 부분이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상호 작용적 디자인에 대한 것입니다. 사실, 상호 작용적 디자인이야말로 제가 지난 몇 년간 모마의 전시물에 넣으려 했던 건데요. 몇 년동안, 너무 소극적이지는 않으면서 집중적으로 몇 개의 작품들로 시작했죠. 예를 들면, 마틴 와텐버그(Martin Wattenberg)의 작품인데요. 보시다시피 기계가 자기 자신과 체스를 둡니다. 또, 리사 스트라우스펠드(Lisa Strausfeld)와 동료들의 "아이들마다 노트북을(One Laptop Per Child)" 위한 Sugar 인터페이스. 토시오 이와이의 테노리-온 악기들, 그리고 필립 워딩턴(Philip Worthington)의 그림자 괴물들, 그리고 존 마에다(John Maeda)의 반응하는 책들, 그리고 조나단 해리스(Jonathan Harris)와 셒 캄바(Sep Kamvar)의"난 네가 날 원하기를 원해." 이것들이 상호 작용 디자인의 개념을 대중들에게 도입한 첫번째 전시물의 일부였습니다. 근데 최근에, 저는 감정적으로 정말 도발적이고 확실한 관점으로 상호 작용 디자인을 설명하는 예를 통해 더욱 깊숙히 상호 작용 디자인으로 들어가려고 시도를 했습니다. 와텐버그와 페르난다 비에가스(Fernanda Viégas)의 "바람 지도".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 정말 환상적입니다. 미국의 영토를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밀밭같이 묘사했습니다. 미국의 바람의 흐름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죠. 최근에는 비디오 게임을 입수하기 시작했는데 아주 재미있는 방향으로 난장판이 벌여졌죠. (웃음) 고급과 저급이 따로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요즘에도 있죠. 비디오 게임을 모마 전시물에 추가한 것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서 그런 점을 본 것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은 언제나 척 이해를 하죠. 저는 이 잡지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저희는 오른쪽 사분면에 있습니다. 지식층 분면에 있습니다 -- 대담하고 용감하고 뛰어나다는 평이죠. 그건 참 대단하죠. 조심스레 말씀드리는데, 다른 때에는 점수가 좀 더 높았지만 뭐 괜찮습니다.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웃음) 근데 예술 비평가들이 돌격을 하네요. 오, 그것도 꽤 좋았어요. 첫번째는 영국 가디언지의 조나단 존스(Jonathan Jones)입니다. "미안하지만, 모마, 비디오 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제가 그것들이 예술이라고 말한 적이 있나요? 저는 상호 작용 디자인에 대해 얘기한 겁니다. 실례! "피카소와 반 고흐 옆에 팩맨과 테트리스를 전시한다는 것은" -- 사실 두 층 떨어져 있습니다. (웃음) -- "예술의 진정한 이해의 종말을 의미한다." 제가 세상의 끝을 가져오는 겁니다. 그쵸? 저희가 아까 휴거에 대해 얘기했죠? 곧 옵니다. 조나단 존스가 일으키고 있죠. 그래서 같은 가디언지가 반박합니다, "비디오 게임은 예술인가: 해서는 안 되는 논쟁이다. 지난 주, 미술 비평가 누구 누구가 게임은 예술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게 맞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중요한가?" 그래요. 그것이 중요합니까? 또 다시 디자인을 예술로 오해하는 문제가 발생했네요. 디자이너가 예술가로 불리기를 갈망한다는 생각이 많이 퍼져 있습니다. 아닙니다. 디자이너들은 정말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 얘기는 여기서 그만. 그래서 저의 은빛 기사인 존 마에다 씨가 아무 외부 동기없이 비디오 게임이 왜 모마의 일부가 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큰 선언을 했습니다. 정말 잘 했어요. 그게 끝인 줄 알았죠. 근데 뉴 리퍼블릭(The New Republic) 잡지에다 리엘 리보비츠(Liel Leibovitz)가 멋지게 허세스러운 기사를 올렸는데 뭐라고 썼냐하면 "모마가 비디오 게임을 예술로 착각했다." 또 그래요. "박물관이 팩맨을 피카소 옆에 전시했다." 또 그래요. "요점을 놓쳤다." 실례지만 요점을 놓친 사람은 그들입니다. 그리고 여기 보면, 위의 질문을 직설적으로 썼습니다: "비디오 게임은 예술인가? 아니다. 비디오 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코드이다." 그럼 피카소의 작품은 유화 물감이니까 예술이 아니네요. 맞죠? 사람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이런 격렬한 반응을 불러 일으킨게 너무 구경하기 좋았어요. 이거 아세요? 국제 고양이 비디오 영화제는 이런 정도의 반응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어요. (웃음) 제 생각에는 진짜 좋았어요. 원래 저희는 춤추는 조랑말 전시를 고려했는데 이 축제를 연 워커 예술 센터(Walker Art Center)가 너무 부러웠어요. 너무 너무 멋졌거든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플로베르(Flaubert)의 말입니다: "나는 언제나 상아탑에 살려고 노력했지만 똥의 파도가 벽을 두들겨 그걸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 저는 제 자신이 똥의 파도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박수) 이런 일은 저희가 감당해야죠. 심지어 1930 년대에도 추상 예술 쇼를 준비 중이던 저희 분야 동료들도 이건 예술이 아니라고 단정지은 세관 요원들의 저지를 받았죠. 그러니까 이런 일은 예전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팩맨이 모마 전시물의 일부라는 것이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는 것입니다. 테트리스의 원조 버전에 - 소련산이죠 - 대한 생각도 같습니다. 이걸 구하는데 든 노력 - 예, 알렉세이 파지트노프(Alexey Pajitnov) 씨는 소련 정부에서 일하고 있을 당시 테트리스를 개발했습니다. 알렉세이씨 본인께서 게임 전체를 재건하셨습니다. 심지어 게임이 약간 고장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브라운관의 모사도 해주셨어요. 정말 대단하죠. 이걸 입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노력이 듭니다. 저희는 여전히 근대 미술 박물관이니까 대중 문화를 다룰 때도 상호 작용 디자인의 한 형태로 다루죠. 그래서 모마의 전시물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저희가 연구를 해야 합니다. 에릭 샤히(Eric Chahi)의 훌륭한 작품,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 "와 다른 작품들을 선발하려고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했죠. 저희가 이 입수 작업에 참가했는데요. 저, 케이트 카모디(Kate Carmody), 폴 갤러웨이(Paul Galloway) 씨가 주로 했죠. 1년 반 일했어요. 참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죠 - 게임 디자이너들, 제이민 워런(Jamin Warren) 씨 -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킬 스크린(Kill Screen) 잡지에서 일하시는 그 분의 헙력자들 또 케빈 슬라빈(Kevin Slavin) 씨. 많죠. 저희가 무지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보는 분마다 귀찮게 했죠. 저희는 진정한 게이머가 아니여서 그 분들하고 얘기를 많이 했어야 됐어요. 당연히 심시티 2000을 입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심시티 말고 바로 2000 말이죠. 저희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정한 기준은 아주 엄격했어요. 선택 기준만 정했던 것이 아니라 전시 기준 및 보존 기준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입수물을 별거 아닌 게임이나 장난처럼 취급할 수가 없습니다. 갈수록 더더욱 우리 삶의 일부가 될 유물들을 어떻게 보존하고 전시할지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현재 잘 아시다시피 디지털도 아니고 물리적이지도 않은, 우리의 마음으로 이 두 개를 섞은 일종의 스프 안에서 삽니다. 거기가 상호 작용의 본거지이고 거기에서 상호 작용이 아주 중요하죠. 상호 작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참여를 권장해서 상호 작용이 어떻게 우리 삶의 일부가 되는지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상호 작용울 얘기할 때는 비디오 게임 얘기만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디오 게임은 어떠한 기능이나 최종적 결과에도 오염되지 않은 가장 순수한 상호 작용의 형태죠. 저는 뉴욕 교통 카드(MetroCard) 자판기 얘기도 합니다. 이 카드는 제 생각에 상호 작용의 명작입니다. 인터페이스가 참 아름답습니다. 건장한 뉴욕 교통부 직원이 터널 밖으로 나오는 느낌입니다. 벙어리 장갑을 낀 채로도 교통 카드를 집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저는 자판기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불평합니다. 제가 사람들한테 가르쳐 주는 것은 상호 작용이 좋은지 나쁜지 평가를 하는 방법을 본인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심즈를 사람들한테 보여 줄 때는 심즈와 교류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강하게 느끼게 해주려고 합니다. 그 타마고치에 의한 재미뿐만 (*타마고치: 일본의 전자 애완 동물) 아니라 책임을 말이죠. 아무 생각이 필요없는 비디오 게임도 아주 심오할 수 있습니다. 카타마리 다마시가 무엇인지 모두 아실건데요. 공을 굴려서 가장 많은 수의 물건을 제한된 시간이내에 모으는 것입니다. 잘 되면 공을 행성으로도 키울 수 있어요. 저는 행성으로 키운 적은 없어요. 게임 내용은 그게 다예요. 또 미국에는 배포가 안 된 비브리본이 있는데요. 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고를 수 있는 게임의 시초였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다가 자기가 가진 씨디를 넣으면 게임이 음악에 맞춰서 변합니다. 정말 훌륭했죠. 이브 온라인(EVE Online)을 빼먹으면 안 되죠. 이브 온라인은 일종의 인공 세계인데요. 벵가지에서 살해당한 외교관 중의 한 명, 스티븐스(Stevens) 외교관 말고 그 분의 협력자 중의 한 분이 이브 온라인에서 거물이었습니다. 현실에서 외교관인 사람이 아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외교술과 세계 구축에 대한 생각을 시험하기 위해 이브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정도였냐하면 폭격에 대한 발표는 이브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그 분이 죽은 후, 그 세계의 몇 부분이 그 분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저는 최근에 레이크야빅에서 열리는 이브 온라인 팬 페스티벌에 갔는데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많은 사람이 보기에 이상한 경험에 대해 얘기하고 있긴 하지만 아주 유익했습니다. 물론, 더 유익한 게임도 있죠. 드워프 포트리스(Dwarf Fortress)는 이런 MMO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담스(Adams) 두 형제가 레이크야빅에 있었습니다. 그 둘은 모든 이브 온라인 팬들의 기립 박수 환영을 받았습니다. 보기에 대단했습니다. 아름다운 게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점점 눈에 띄는 것은 모마같은 박물관 전시물에 아주 중요한 미학이 이 게임들을 선택함으로써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밸브사의 포털은 특정 폭력을 내재한 비디오 게임의 본보기입니다. 자연스럽게 방향을 바꿔서 저희가 게임들을 입수할 때 고민해야 했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폭력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해서 얘기하죠 그렇죠? 결정을 내려야 됐죠. 재미있게도 모마 예술 전시물에는 폭력 묘사가 아주 많습니다. 근데 제가 19 년 전에 모마에 왔을때 전 이탈리안이니까 "베레타 한 자루 필요한데요." 라고 했죠. 답은 "안 됩니다. 디자인 전시물에 총은 안 됩니다." "왜요?" 하고 물었죠. 재미있게도, 디자인 분야와 디자인 전시물에서는 겉보기와 의미가 같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전시물에 있는 총은 살인 도구입니다. 만약 그게 예술 전시물 사이에 있으면 살인 도구에 대한 비평이 될 수도 있죠. 참 흥미롭죠. 디자인 분야도 비평적인 면을 점점 띠게 되었는데요. 언젠가는 저희도 총을 입수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구체적인 경우에서 우리는 캐이트와 폴과 함께 무의미한 폭력은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포털을 입수한 이유는 새로운 공간 생성을 위해 벽을 쏘는 것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입수한 이유는 무술이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근데 GTA를 입수하지 않은 이유는 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차 사고 내고 창녀와 포주를 총으로 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 건설적이지 않았죠. (웃음) 제가 지금은 농담하지만, 이것에 대해 몇 일을 의논했습니다. 상상도 못 하실 거예요. 아직까지도 저는 애매모호합니다. 하지만 그런 게임 대신 플로우(Flow)같은 게임을 보면 의심의 여지가 없죠. 평온과 절묘함에 대한 것이거든요. 바다 생명체로 존재하는 의미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고전이 된 사이드 스크롤러 게임이 몇 개 있죠. 그것은 꽤나 큰 전시물입니다. 현재로서는 14 개가 있는데요. 준비 중인게 여러 개 있습니다. 저희가 이 게임들을 아직 입수하지 않은 이유는 저희가 그냥 게임만 입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사와의 관계도 입수하는 것이죠. 저희가 원하는 것, 저희가 갈망하는 것은 게임 코드입니다. 물론 얻기가 아주 힘들죠. 하지만 코드가 있으면 비디오 게임들을 아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박물관이 하는 일이잖아요. 후세를 위해서도 유물을 보존하죠. 만약 코드를 구할 수 없으면 - 비디오 게임 회사가 언제나 협조적이지는 않죠 - 회사와의 관계를 입수하죠. 그들과 영원히 함께 있을 겁니다. 우리를 절대 못 버려요. 그리고 어느날, 코드를 얻을 겁니다. (웃음) 상호 작용 디자인의 기준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미학이 아주 중요하죠. 이건 "코어 워(Core War)"인데요. 프로세서의 한계를 미적으로 이용한 초창기 게임입니다. 여기 보이는 아름다운 장벽같은 장애물은 사실 프로세서가 가진 한계의 결과입니다. 아주 좋죠. 미학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공간도 중요합니다. 게임들의 공간적인 면 말입니다. 제 생각에 최고의 비디오 게임들은 아주 솜씨좋은 건축가들이 작업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훈련받은 건축가가 아니면 표가 납니다. 비디오 게임의 공간적 진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시간. 비디오 게임 등의 상호 작용 디자인의 형태에서 우리가 시간을 경험하는 방식은 정말 신기합니다. 실시간일수도 있고 "동물의 숲(Animal Crossing)" 같이 계절들이 자기 고유의 속도에 맞춰 변하는 게임 내의 시간일 수도 있어요. 시간, 공간, 미학,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행동이죠. 상호 작용 디자인의 진짜 본질의 문제는 행동입니다. 상호 작용을 다루는 디자이너들은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디자인합니다. 영향이 우리와 스크린의 교류에서 끝나는게 아니죠.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마블 매드니스(Marble Madness)"인데요 아주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조종기는 사용자와 동시에 진동하는 큰 구입니다. 그러니까 이 지형에서 움직이는 구가 있고 조종기인 구가 움직임의 느낌을 전해 줍니다. 어떻게 보면, 비디오 게임들은 상호 작용 디자인의 가장 순수한 한 단면이고 상호 작용이 무엇인지 설명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비디오 게임 관련 용품을 같이 보여드리기는 싫습니다. 오락실 향수는 거부합니다. 무엇보다도 코드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벤 후라이(Ben Fry) 씨의 팩맨 코드 흐름 지도(Distellamap) 가 있습니다. 저희가 게임을 입수한 방식이 아주 흥미로우면서 비정통적입니다. 여기 보시면 게임들이 가구 등의 다른 디자인 예와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용품도 없고 향수도 없습니다. 화면과 조종기가 있는 조그만 선반 밖에 없습니다. 조종기는 물론 경험의 일부이기 때문에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게이머들이 너무 격하게 이 결정을 비난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를 죽일까봐 겁이 났는데요. 대신 그들은 저희를 이해했습니다. 제가 필립 존슨(Phillip Johnson)이 1934년에 적용한 전략을 적용한다고 설명하니까 특히 잘 이해했습니다. 필립은 사람들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모마 갤러리에 프로펠러와 기계 부품들을 가져와서 하얀 벽 앞에 있는 하얀 받침대에 올려 놓았습니다. 꼭 브랑쿠시의 조각처럼요. 그는 이 이상한 거리감과 충격을 통해서 디자인된 부품들이 형식적으로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 기능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비디오 게임을 이용해 같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끈적한 카펫, 담배 꽁초, 그리고 그 외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제거함으로서 게임들이 디자인의 중요한 형태라는 점을 사람들이 깨닫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디오 게임, 폰트, 그 외 모든 것들은 디자인의 더 큰 의미를 깨닫게 해줍니다. 제 꿈의 입수물은 몇 년 동안 보류되었다가 이제 다시 작업에 들어갈 건데요. 바로 747입니다. 입수는 하되 소유는 하기 싫습니다. 모마에 있으면서 모마가 소유하는 것은 싫습니다. 계속 비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니까 모마와 비행사와의 주선으로 보잉 747 을 계속 비행시키는 입수물입니다. 저희가 몇 년 전에 입수한 "@" 부호도 같은 예입니다. 공공 소유물을 입수한 첫번째 예입니다. 제가 사람들한테 하는 말이 있습니다. 꼭 나비가 날아가고 있는데 저희가 벽에 있는 그림자를 잡아서 그냥 그림자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중요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의 일부지만, 아무도 가질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입수 과정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지만 만약 원하시면 모마 블로그에 가시면 제가 왜 이게 디자인의 훌륭한 예인지를 설명하는 긴 글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의자 몇 개와 이별해야 됐습니다. 과거의 디자인 컨셉 몇 개를 버려야 했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같이 따라오는게 보입니다. 관중들이 역설적으로 제 동료 몇 명보다 이 디자인의 확장에 대해 훨씬 더 반응이 좋고 이해심이 깊습니다. 정말 디자인은 어디에나 다 있죠. 그리고 디자인은 다른 분야만큼 중요합니다. 저는 디자인의 다양성과 우리 삶에 중심이 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직업으로서, 열정의 대상으로서, 또 단순히 문화의 일부로서 접하는게 무척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금 여러분들과 생각을 전환하는 시각에서 성별간 폭력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성폭력, 가정 폭력, 학대성 관계 성희롱, 아동 성적 학대 같은 문제들 말이죠. 이런 문제들은 총체적으로 "성적 폭력 문제" 라고 불리고 사람들은 이는 여성 문제로, 몇몇 착한 남성들이 도울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이 문제라 잘못되었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일부 착한 남성들이 돕는 여성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은 그 무엇보다도남성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박수) 물론 당연히 여성들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그 점은 제가 인정하지만, 성폭력을 전적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남성들에게 그 문제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변명의 구실을 줍니다. 그렇죠? 많은 남자들은 "여성 문제"라는 말을 들으면 남성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 나는 남자야. 저건 여자들의 문제야" 라고 말이죠. 결과적으로 많은 남성은 첫번째 문장 그 이상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여성 문제'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 두뇌 속에 칩같은 것이 작동하여 신경 회로가 우리의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 같습니다. ‘성’을 나타내는 단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많은 사람이 ‘성’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성’이라는 의미를 떠올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성 문제를 여성 문제와 동의어로 생각합니다. ‘성’이라는 용어에 대해 약간의 혼동이 존재합니다. 저는 비유를 들어 그 혼동을 설명할게요. 인종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 봅시다. 미국에서 ‘인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계, 아시아계 미국인, 아메리칸 원주민, 동남 아시아, 태평양 섬주민 등을 떠올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적 취향"이란 단어를 들으면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를 떠올립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성’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성을 떠올리지요. 각각의 예에서 그렇죠? 백인은 인종적인 정체성도 없고, 어떠한 인종의 범위나 문화에 속하지도 않고 이성애자는 마치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지 않고 남성은 성별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은 지배 체제를 유지하고 그 지배 구조를 재생산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작용하여 그 지배 단체는 지배라는 생각조차 하지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기 성찰의 부족과 검토하지 않아도 되는 권력과 특권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사실, 이 문제는 주로 우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눈에 띄지 않게 희석화됩니다. 이것이 가정폭력과 성폭력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놀랍습니다. 남성이 중심에 있어야 할 그 많은 주제 토론에서 남성들이 어떻게 대부분 제외되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저는 오래된 방법을 이용해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는 몇 가지 근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옛날식 접근을 합니다. 저는 영화를 만들 때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지만 교육자로서는 여전히 구식입니다. 여러 예제를 통해 문장 구조 단계에서 우리의 언어 사용 방법과 사고 방식이 어떻게 남성을 제외시키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가정 폭력에 대한 예입니다만 다른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페미니스트 언어학자인 줄리아 페네로페의 연구 내용입니다. 매우 기본적인 영어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존은 메리를 구타했다." 괜찮은 영어 문장이죠. 존은 주어이고 때리다는 동사입니다. 메리는 목적어이고요. 완벽한 문장입니다. 이제 두 번째 문장을 볼까요. 같은 내용을 수동태로 표현한 것입니다. "메리는 존에 의해 구타당했다." 지금 이 문장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존이 메리를 구타했다"에서 "메리는 존에 의해 구타당했다." 로 바뀌었습니다. 한 문장에서 우리의 초점이 존에서 메리로 바뀌었고, 존은 문장의 끝 부분에 위치하여 우리의 심리적 영역에서 벗어나기가 쉬워졌습니다. 세번째 문장에서 존을 생략하면 ‘메리는 구타당했다’라는 문장으로 바뀌면서, 모두 메리에 관한 문장이 되는거죠. 이제 우리는 존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완전히 메리에게 집중합니다. 지난 세대 동안, 우리는 '구타'와 '폭행'을 동의어처럼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메리는 폭행당했다.’라는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사람들이 유추할 수 있는 말은 ‘메리는 폭행 당한 여자다' 입니다. 이제 메리의 정체성은 메리는 폭행 당한 여자가 되며 첫 문장에서 보았듯이 존이 메리에게 했던 행동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존이 오래 전에 이 상황에서 사라진 것을 입증했습니다. 가정 폭력과 성폭력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 분야에서 가해자보다 피해자를 즉 행동을 당한 사람을 더 비난을 하는 문화가 만연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여자들은 저런 남자들을 사귀나? 왜 저런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낄까? 왜 그 남자에게 돌아갈까? 그녀는 파티에 뭘 입고 있었나? 또는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왜 그녀는 호텔방에서 남자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나? 등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를 비난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하나는 우리의 전체 인지 구조가 무의식적으로 피해자를 비난하도록 설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전체적 인지 구조는 여성, 여성의 선택, 그리고 그녀가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입었는지에 대해 질문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성 문제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소리치지는 않겠습니다. 당연히 물어볼 수 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메리에 대한 질문은 폭력 예방 차원에서 보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제가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아시겠죠? 메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존에 관한 질문이어야 합니다. 존은 왜 메리를 때렸을까? 라는 식의 질문을 말하는 겁니다. 가정폭력은 왜 미국과 전세계에서 여전히 큰 문제일까요? 무슨 일이죠? 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은 그들이 사랑한다는 여자와 소녀, 남자와 소년들을 신체적, 감정적으로 학대하고 언어 폭력을 사용하고 여타 다른 방법으로 학대할까요? 남자들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왜 이것이 우리 사회와 전세계적인 공통된 문제일까요? 왜 우리는 성당이나 펜스테이트 미식축구 프로그램, 또는 미국의 보이스카우트같은 주요 기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스캔들 소식을 계속적으로 듣고 또 듣게 될까요? 전국의 지역 사회 그리고 전세계로부터 그런 소식은 항상 들립니다. 그렇죠?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은 우리 사회와 전세계에서 여자들을 강간할까요? 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은 다른 남자를 강간하는 걸까요? 남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또한 학대하는 남성들을 전염병 퍼지듯 빠른 속도로 생산해 내는 데에 많은 사회 기관들은 어떻게 일조하고 있나요? 이것은 가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훨씬 깊은 구조적인 사회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여기는 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이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가해자들은 늪 밖으로 기어올라와 마을로 들어와서 나쁜 짓을 하고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그런 괴물이 아닙니다. 그건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렇죠? 가해자는 그것보다 훨씬 더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사회와 세계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폭력적인 남성들을 양산하는 데에 사회 기관들은 어떻게 동참하고 있나? 라고 묻고 싶습니다. 종교적인 믿음 체계와 스포츠 문화, 포르노 문화 가족 구조 및 경제의 역할은 무엇이며 그런 것들이 인종, 민족 문제와는 어떻게 결부될까요?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작용할까요? 일단 서로 서로 연결 고리를 만들고 굵직하고 중요한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 어떻게 우리가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즉, 어떻게 뭔가 다르게 할 수 있는지 논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이런 관행을 바꿀 수 있을까요? 소년들의 사회화 과정과 지금의 결과를 초래한 남성성의 정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이런 물음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이고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그러나 만약 영원히 관계속에서 벌어지는 여자들의 행동과 생각에만 초점을 둔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 여성들의 노력은 어제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폄하되어 왔습니다. 그런 여성들에게 '남성 비판자' '남성 혐오자'같은 나쁜 수식어가 붙고 심하게는 혐오스럽고 공격적인 '여성주의 나치'라고 불립니다. 그렇죠? 이런 것이 무슨 뜻인지 아시죠? 뜻을 전하는 메신저를 매장시키는 것이죠. 여성 본인과 다른 여성 그리고 남성과 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치는 여성들을 현재 구조속에 그대로 안착시키고 순응시키기 위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배가 흔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권력에 대한 도전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잠자코 앉아있길 바라죠. 다행히도 여성들은 그렇게 앉아만 있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그런 부조리에 대항할 수 있는 많은 여성 자도자들이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 남성이 행사할 수 있는 강력한 역할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여성들이 종종 말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말할 수 있고 여성이 할 때 듣지 않는 말을 우리가 할 때에는 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 저는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성차별이죠. 하지만 현실입니다. 제가 남자들과 동료들이게 항상 말하는 것이 있는데 여성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여성들과 맞서는 대신 여성의 편에 서는 힘과 용기를 가진 남자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성적 경쟁이거나 다른 비논리적인 일이라고 딴청 피우기 보다는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니까요. 제가 가장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 페미니스트들을 반대하며 세계 곳곳에 폭행 당한 여성을 만들어내고 강간의 위험을 가중시킨 자이 있는데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반(反) 남자라고 주장합니다. 만약 어머니와 누이들을 잘못 대하는 성인 남자들의 모습을 본 모든 소년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아주 깊게 받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 애들은 어떻게 됩니까? 성인 남성의 폭력에 정신적 타격을 입은 모든 청년들과 소년들은 어찌 됩니까?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여자를 학대하는 사회 구조는 남자를 학대하는 남자를 양산하기도 합니다. 남성 피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대부분의 폭력 피해자 남성은 다른 남자의 폭력에 당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자 남자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남성 폭력의 피해자들입니다. 그래서 폭력 근절은 모두에게 이득이 됩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남자가 가족이나 친구 관계로서 그들이 진정으로 걱정하는 여성과 딸이 있다는 사실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래서 남자들이 이 분야에서 활동을 해야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주장할 만한 근거는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작업 환경속에서 그리고 제 동료들은 스포츠 문화, 미국의 군대, 학교안에서 성폭력 방지를 위해 방관자적 접근이라 부르는 이 접근법을 개발했습니다. 방관자적 접근을 강조하는 이유는 주제의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세부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그 핵심은 남성은 가해자로 여성은 피해자로만 보지 않고 또는 여성을 가해자로 그리고 남성을 피해자로 보거나, 혹은 다른 모든 조합관계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남성, 여성으로만 구분하는것 보다 더 많은 방법이 있지만요. 가해자가 여성이고 물론 남성이 피해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굉장히 폭이 넓어요. 하지만 이분법적으로 보는 대신 우리 모두를 방관자로 간주합니다. 방관자는 주어진 상황속에서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모든 사람을 지칭합니다. 즉, 학대의 양쪽 관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친구나 팀멤버, 동료, 가족들을 지칭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회적으로, 가족, 직장, 학교 그리고 다른 또래 문화 속 관계에서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과 섞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친구들을 동참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지지할 수 있을까요? 이와 동시에 우리는 어떻게 학대에 맞서 목소리를 낼 수 있을가요? 남자들과 남성 문화에서 목표는 학대적이지 않은 남자들이 폭력적인 남자들에 대항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대적이라고 말을 할 때는, 단순히 여자를 때리는 남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남자의 친구가 여자 친구를 학대하는 그 순간의 폭력만을 말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회적인 변혁을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남자들이 서로간에 간섭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예를 들면, 당신이 남자고 여자들이 없는 남자 그룹속에서 포커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하며 놀 때 어떤 남자가 성차별적인 발언이나 여성을 희롱하는 말을 했을 때 그에 대해 같이 웃거나 못들은 척 하는 대신 이렇게 말하는게 필요합니다. "이봐, 그런 말 하지 마. 너가 하는 농담의 대상이 우리 여동생이 될 수도 있어. 다른 농담거리도 많잖아.” 또는 “우리 다른 얘기하는 게 어때? 그런 대화 별로 맘에 들지 않아” 라고 얘기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백인이고 다른 백인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을 때, 우리 모두가 바라는것은 같은 다른 백인이 그런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이성애 우월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이성애자고 다른 성적 취향에 대해 희롱하거나 차별적인 행동을 보고서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이성애자의 그런 행동을 보고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의미에서 보면 침묵은 동의와 공조가 아닌가요? 방관자적 접근 방식은 차별적인 언행이 용납되지 않는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상황을 중단시키고 의견을 말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방법입니다 불법이기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 또래 문화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는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만약 성차별주의적인 행동을 하는 남자는 지위를 잃게 되고, 청년과 소년들이 여자들과 소녀들 그리고 다른 소년과 남자들을 상대로 희롱하고 성차별적인 행동 때문에 지위를 잃게되는 사회를 만들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왜냐하면 보통 가해자는 혐오스럽거나 삐뚤어진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다른 모든 면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잖아요? 짧은 인생동안 마틴 루터 킹이 남긴 훌륭한 말 중에서 "결국, 가장 크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적이 말이 아니라 친구의 침묵입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가장 큰 상처를 남기는 건 적의 말이 아니라 친구의 침묵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여성들과 아이들을 상대로 한 남자들의 비극적이고 계속적인 폭력에 관해 정말 많은 침묵이 남성 문화안에 존재해 왔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침묵이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그 침묵을 깰 필요가 있고 그 침묵을 깰 더 많은 남자들이 필요하다는 거죠. 말하는 것은 행동하는 것보다 쉽지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긴 하지만 남성문화 속에서 남자간에 서로 도전하는건 쉽지 않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그건 생각을 전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생각의 전환을 위해서는 이런 문제를 남성의 문제로 인식함과 더불어 남성의 지도력과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책임자는 어린 소년들 혹은 고등학교 다니는 십대 청소년이나 남자 대학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힘을 가진 성인 남자의 책임이어야 합니다. 힘 있는 성인 남자들이 바로 지도자로서 이 문제를 책임질 사람입니다. 또래 문화에 속해있는 누군가가 의견을 표명하고 도전하고 간섭하면 그 사람이 지도자가 됩니다. 그렇죠? 그러나 크게보면,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우선시하여 시작할 힘있는 남자들이 더 필요합니다. 아직 그런 움직임을 본 적이 없지만요. 몇 년 전 저녁식사를 하는데 미국의 모든 군사 업무와 관련되 일을 하고 있던 때였지요. 이 저녁 식사에서 어떤 여자가 저에게 질문했어요. 제가 느끼기에 그녀는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나 오랫동안 해군들과 감수성 훈련을 진행하셨나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씀드리기 죄송스럽습니다만, 저는 해군들과 감수성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해병대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제 대답이 좀 거만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가 필요한 것이 감수성 훈련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리더십 훈련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저는 스포츠 분야에서도 폭넓게 일해 왔는데 전문 코치 또는 야구팀 혹은 축구팀의 관리자가 성차별적이거나 동성애적인 발언,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면 그 발언에 대해 스포츠 블로그들과 스포츠 라디오 방송에서 많은 논쟁이 일어날 거에요.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감수성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할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는 차별적 발언에 너무 민감해요. 그는 그저 바보같은 말을 한 것이에요. 넘어가요. "라고 말할 겁니다. 제 논점은, 그 사람은 감수성 훈련이 필요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는 리더십 훈련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그는 자질이 없는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성적인 다양성과 다양한 성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박수)- 그리고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그런 발언을 한다는 것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는 거예요. 만약 우리가 제가 지금 말한 점을 사회 모든 계층에 있는 제도적 권위와 힘을 가진 남성과 여성들에게 알린다면 반드시 변화할 겁니다. 사람들 사고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뀔거에요. 예를 들어, 아시다시피 저는 북미 지역의 대학 운동팀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어떻게 예방하는지 잘 알고 있어요. 대학에서 모든 운동부 학생, 코치, 관리자들은 의무교육으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예방교육을 교육과정의 일부분으로서 예외없이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런 교육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이 더 필요한거죠? 바로 리더십입니다. 그러나 그 리더십은 운동하는 학생들의 리더십을 칭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리더십은 운동 감독, 대학 총장 자원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책임자, 제도적인 환경에서 우선순위을 정하는 사람의 리더십을 말합니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남자의 리더십의 실패가 원인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를 보세요. 그 사건은 방관자적 접근방법을 가르칠 기회가 많은 사례 중의 사례입니다.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남자가 아이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소년이 되겠지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그 위치에 서게되면 남자들이 느끼는 압력에 대해 알게됩니다. 남자들에게는 또래 남성 문화속에서 느끼는 제한 같은게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남자들이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해야 해야합니다. 격려하는 방법 중에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걱정하는 남자들이 정말 많다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이점을 이해합니다. 남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니까요. 수 만 명의 남자들과 몇 십년을 같이 일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남자들이 꽤 많지만 깊이 신경쓰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침묵을 깨고 서로에 대해 도전하고 여자들을 위해 나설 수 있는 대담하고 용기있고 힘있고 도덕적으로 강직한 남자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여하튼 우리는 여성들에게 빚을 졌어요. 당연한 말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아들들에게도 빚을 졌구요. 전 세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도 빚을 졌어요. 특정한 남성성을 가지도록 하는 문화속에서 젊은 청년들은 선택권이 없습니다. 남성다움은 하나의 정해진 틀인거죠 그들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있고 그들에 대한 책임 또한 우리에게 있습니다. 희망하건데, 앞으로 남자와 여자가 함께 노력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그래서 변혁이 일어나서 미래 세대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이 안타까운 현실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 중 오늘 이메일을 확인하신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신가요? 손 좀 들어주세요. 지금 확인하고 계시는 분은 몇 분이나 계신가요? (웃음) 금융 관련된 것들은요? 오늘 확인하신 분 계세요? 신용 카드, 투자 계좌 확인하신 분? 이번 주중에 확인하신 분들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 집의 에너지 사용량은 확인해보셨나요? 오늘 확인해 보신 분 계세요? 이번 주는요? 지난 주는요? 이 방 안에 군데군데 몇 명의 에너지 괴짜들이 있긴 하군요. 여러분들 반가워요. 하지만 그 외에 나머지 분들, 이 방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꽉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조차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에너지 사용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죠. 이 사진 속에 저와 함께 있는 여성분은 해리엇(Harriet)인데 우리는 첫 가족 여행에서 그녀를 만났죠. 해리엇은 그녀의 에너지 사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녀는 분명히 에너지 괴짜는 아니죠. 오늘 해리엇이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건 석탄입니다, 지구상에 가장 흔한 전력 생산원이죠. 이 석탄 안에는 전구를 1년 이상 밝히기에 충분한 에너지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여기있는 석탄과 전구 사이에서 대부분의 에너지가 전송 중 누출되거나 열에 의해 손실됩니다. 사실상, 이 중 10% 만이 불을 밝히는데 이용되죠. 그래서 이 석탄은 한달 남짓밖에 남아나지 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전구를 1년동안 밝히고 싶다면, 이만큼의 석탄이 필요하실 꺼에요. 여기서 나쁜 소식은,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 양마다 그 9배의 양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에게 좋은소식이라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에너지를 아낄 때마다 사실 그 9배를 아끼는 셈이 되는 것이니까요.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이 방에 계신 분들, 또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덜 낭비하도록 시작해 볼 수 있느냐는거죠? 정답은 행동 과학 실험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10년 전, 어느 더운 여름날, 여기서 90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캘리포니아 산마르코스(San Marcos)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원생들이 이웃집 문마다 작은 표시를 달았는데 사람들이 에어컨을 끄고 선풍키를 키도록 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 4분의 1의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 이번 여름에 매달 54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켜세요. 또 다른 가정들에는 환경적인 메세지가 도착했죠. 그리고 세번째 그룹은 좋은 시민이 되는 것, 정전 방지에 관련된 메세지를 받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용 절약 메세지의 효과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추측했죠. 실제로는, 이 중 어떤 메세지도 효과가 없었어요. 에너지 소비에 어떠한 영향도 없었죠. 마치 대학원생이 나타나지도 않은 것과 같았어요. 하지만 4번째 메세지가 있었는데, 이 메세지는 단순히 이렇게 적혀 있었죠, "설문조사 결과, 당신 이웃의 77퍼센트가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에 동참해주세요.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켜세요." 설마 하시겠지만 그들은 정말로 그렇게 했습니다. 이 메세지를 받은 사람들은 에너지 소비량에 있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저 그들의 이웃이 그렇게 한다는 사실을 들은 것 뿐이었는데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만약 무언가가 불편함을 끼치는 것이라면, 우리가 그것이 옳다고 생각할지라도 도덕적 설득, 금전적 이득 등은 우리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사회적 압력은 매우 강력한 것입니다. 잘만 이용한다면, 이는 선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미 그렇죠. 이에 영감을 받아서, 제 친구 댄 예이츠(Dan Yates)와 저는 오파워(OPower)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하였는데 이들은 고객들이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돕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각 가정별로 에너지 사용 보고서를 배송하였는데 이 보고서는 그들의 소비가 비슷한 규모의 이웃집들에 비해서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효과가 있던 문에 거는 전단과 똑같은 방식이었죠.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그들의 이웃과 비교하게 하였고 모두에게 선별적인 추천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돕기 위한 것들이었죠. 우리는 종이로 시작해서. 핸드폰 앱으로 옮겨갔고, 인터넷, 심지어는 제어 가능한 온도조절 장치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동 과학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평범한 주택 주인이나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에너지 요금에서 2억5천만 달러 이상을 절약해왔는데, 그건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올해만 해도, 6개 국가의 80여개의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해서 2조 와트시에 해당하는 양을 더 절약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방에 있는 에너지 괴짜들은 2 조와트시가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지만, 나머지 여러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2 조와트시는 세인트루이스(St.Louis)와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 있는 모든 가정에 1년 넘게 전력을 공급하고도 남는 양의 에너지입니다. 2 조와트시는, 대략 지난해 미국 태양광 산업이 생산한 총 에너지의 절반가량 입니다. 2 조와트시는, 또, 석탄으로 비교하자면, 이러한 손수레들 34개 정도를 밤낮으로 1분마다 1년내내 태워야 얻을 수 있는 전력의 양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태우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사람들이 주목하고 그들의 행동을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할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의 회사일 뿐이고, 이것은 그저 겉만 핥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정의 전기 20%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제가 낭비된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비효율적인 전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죠. 그럴 수도 있지만요. 제 말은 우리가 빈 방에 불을 켜놓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에어컨을 켜놓는다는 뜻입니다. 일년에 4백억 달러의 전기가 낭비되는데 이는 우리의 웰빙에 기여하지 않지만 기후 변화에는 기여하고 있죠. 4백억 달러가 -4천만이 아니구요- 매년 미국에서만 버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석탄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최근 다행스럽게도, 세계 최고의 재료 과학자들이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죠. 이것은 환상적이고도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간과된 자원들 중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선서할 것들은, 이 슬라이드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 방에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고, 또 저입니다. 우리는 이 자원을 아무런 새로운 재료 과학없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행동 과학을 적용해서 말이죠. 우리는 오늘 바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구요, 그리고 시행 즉시 돈이 절약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거죠? 대부분의 장소에서, 에너지 규제가 토마스 에디슨 시절 이후로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사업은 여전히 그들의 고객들이 에너지를 낭비할 때 수익을 냅니다. 그들은 고객들이 절약을 하도록 도울 때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프리우스의 예를 보십시오. 도요타(Toyota)가 재료 과학에 투자를 했을 뿐만 아니라 행동 과학에도 투자했기 때문에 효율적인 것입니다. 운전자들이 얼마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절약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판은 기존 스피드 매니아들이 조심스럽게 할머니들처럼 운전하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를 해리엇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게 합니다. 우리는 그녀를 첫 가족 여행에서 만났죠. 그분이 제 어린 딸을 보러 오셨는데 제 딸의 이름 또한 해리엇이라는 것을 듣고 재미있어 하셨어요. 해리엇은 제 직업이 무엇인지 물으셨고, 저는 그녀에게 에너지 기업과 협력하여 사람들이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돕는 일을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때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죠. 저를 보시더니, 말씀하시길, "내가 이야기를 해야 하는 바로 그 분이시군요. 2주 전에, 제 남편과 저는 전기 회사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았어요. 우리가 이웃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2배를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웃음) "그리고 지난 2주 동안,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논쟁했던 것은, 우리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뿐이었어요. 우리는 그 편지가 시키는 대로 다 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저는 뭔가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요. 이제 제가 진짜 전문가를 뵙게 되었으니 말해주세요.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죠?" 해리엇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전문가들은 많습니다. 제 목표는 우리 모두가 그런 질문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체조 선수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았습니다. 1970년대 중국 후난성에서 2년 동안을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정부에서는 제가 체육 학교로 전학하기를 원했습니다, 모든 학비를 대주는 조건으로요. 하지만 저의 엄격한 어머니께서는, "안돼"라고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그들과 같은 엔지니어가 되기를 원하셨거든요. 문화 대혁명을 겪고 나서 부모님은 행복으로 가는 오직 하나의 확실한 길은: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굳게 믿게 되셨죠. 제가 그 직업을 좋아하든 말든 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꿈은 중국 경극 배우가 되는 것이었어요. 이건 제가 상상으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에요. 경극 배우는 어렸을 때부터 곡예를 배워야 하기 때문에, 저는 경극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어요. 저는 심지어 교장 선생님과 라디오 DJ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죠. 하지만 어떤 어른도 좋아하지 않았어요. 어떤 어른도 제가 진지하다는 것을 믿지 않았죠. 제 친구들만이 저를 응원해주었어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일 뿐이었죠, 저만큼이나 힘이 없는 어린 아이들 말이에요. 15살 때, 저는 이제 훈련받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 걸 알았어요. 제 꿈이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요. 저는 제 남은 평생동안 2등급짜리 행복만이 제가 희망할 수 있는 최상이 되는 것이 두려웠어요. 하지만 그건 너무 불공평했죠. 그래서 저는 다른 사명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아무도 나를 가르칠 사람이 없다고? 괜찮아. 저는 책으로 눈을 돌렸어요. 부모님의 조언에 대한 갈증을 작가와 음악가 가족이 쓴 이 책으로 채웠죠. ["Fou Lei 가족의 서신"] 저는 제 역할 모델을 이 독립적인 여성에서 찾았어요. 유교적 전통이 순종을 요구할 때 말이죠. ["제인 에어"] 그리고 이 책으로부터는 효율적인 삶을 배웠어요. ["한 다스면 더 싸다(Cheaper by the Dozen)"] 그리고 이 책들을 읽은 뒤 유학갈 영감을 얻었죠. ["산마오 전집"Echo Chan)] [난 화이진의 "역사로부터의 교훈"] 저는 1995년에 미국에 왔습니다. 여기서 어떤 책을 먼저 읽었을까요? 물론, 중국에서 금지된 책들이었죠. "대지"는 중국 농민의 삶에 관한 책이었어요. 선전용으로는 부적합하겠군요. 알겠어요. 성경은 재미있었지만, 좀 이상했죠. (웃음) 이건 다른 날을 위한 주제로 남겨두죠. 하지만 제 5계명은 제게 깨달음을 주었어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공경이라," 저는 말했어요. "그건 순종과는 훨씬 다르고, 더 낫구나." 그래서 그것이 이 유교적 죄의식의 족쇄에서 벗어나 제 부모님과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도구가 되었죠. 새로운 문화를 만남으로서 저는 또한 비교 독서라는 습관을 갖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많은 통찰를 줍니다. 한 예로, 저는 이 지도를 처음 봤을 때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이게 중국 학생들이 자라며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 전에는 한번도,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죠. 지도는 관점을 반영합니다. 비교 독서는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에요. 학계의 표준 관행이죠. 비교 종교나 비교 문학과 같은 연구 분야까지 있습니다. 비교와 대조는 학자들에게 한 주제에 대한 더욱 완전한 이해를 줍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음, 만약 비교 독서가 연구에 쓰일 수 있다면, 일상 생활에서 이용하는 건 어떨까? 그래서 저는 책을 한 쌍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책들은 사람들에 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월터 아이잭슨(Walter Isaacson)의 "벤자민 프랭클린"] [데이비드 맥컬로우(David MaCullough)의 "존 아담스"] 그 사람들은 같은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이나, 또는 같은 경험을 가진 친구들 이에요. [캐서린 그라함(Katharine Graham)의 "개인의 역사"], [앨리스 슈로더(Alice Schroeder)의 "스노볼: 워렌 버펫과 인생 경영" ] 저는 또한 같은 이야기가 서로 다른 장르로 쓰인 것도 비교했고 (웃음) [성경: 킹 제임스 버전] [크리스토퍼 무어(Christoper Moore)의 "양"] 비슷한 이야기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나온 것도 비교했어요. 조세프 캠벨이 그의 멋진 책에서 그랬듯이요. [조세프 캠벨(Joseph Campbell)의 "신화의 힘"] 한 예로, 예수님과 부처님은 둘 다 3가지 유혹을 견뎌내셨어요. 예수님에게는, 그 유혹들이 경제적, 정치적, 정신적인 것이었고, 부처님에게는, 모든 유혹이 심리적인 것이었어요: 유혹, 두려움 그리고 사회적 의무 - 흥미롭죠. 그래서 외국어를 알면, 좋아하는 책을 2가지 언어로 읽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어요. [토머스 머튼(Thomas Merton)의 "장자의 도"] [알란 와츠(Alan Watts)의 "도: 물의 길"] 번역 사이에서 길을 잃는 대신, 저는 이득이 훨씬 많음을 발견했어요. 한 예로, 번역을 통해 저는 "행복"이 중국어로는 글자 그대로 "빠른 즐거움"을 뜻한다는 것을 발견했죠. 흠. "신부"는 글자 그대로 "새로운 엄마"를 뜻한다는 것도요. 에구. (웃음) 책들은 제게 과거 또는 현재의 사람들과 통할 수 있는 마법 포털을 열어주었습니다. 저는 제가 앞으로 다시는 외롭거나 무력하게 느끼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꿈이 산산조각 나는 것은 사실 별 일 아니에요. 다른 많은 사람들이 겪은 고통에 비하면요. 저는 꿈이 실현되는 것만이 꿈의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꿈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그 꿈이 어디서 왔는지 발견하게 하는 거에요 열정이 어디서 오는지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깨어진 꿈이라도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어요. 책 덕분에, 저는 오늘 여기에 섰고, 행복하게, 다시 목표와 명확성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말이죠. 책들이 여러분들과도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순수하게 비종교적인 측면에서도 동성애는 성 기관의 오용이다. 이는 현실에 대한 한심하고 보잘것없는 이류급 대체물이며 삶으로부터의 가엾은 도피인것이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동정 받을 자격이 없으며 소수의 순교자들처럼 여겨질 자격도 없고 오직 치명적인 질병 그 외 어떤 것으로도 여겨질 자격이 없다. 1966년 타임지의 내용입니다. 제가 세살 때지요. 그리고 작년, 미국 대통령이 동성 결혼 지지를 공표했습니다. (박수) 제 질문은, 어떻게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가? 어떻게 질병이라고 여겨지던 것이 하나의 정체성이 되었는가 하는 겁니다. 제가 여섯살이던 무렵 저는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신발 가게에 갔습니다. 신발을 다 사고, 점원이 우리에게 집에 가져갈 풍선을 하나씩 고르라고 했습니다. 동생은 빨간 풍선을, 저는 분홍색 풍선을 원했죠. 제 어머니는 제가 사실은 파란 풍선을 원하는 듯 하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 건 분명 분홍색 풍선이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파랑인 것을 상기시켜 주셨어요. 현재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파랑이라는 사실과, 하지만 제가 여전히 게이라는 사실은 -- (웃음) -- 어머니가 제게 끼친 영향과 그 영향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웃음) (박수)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말씀하시곤 했죠. "자식에 대한 사랑은 세상 그 어떤 감정과도 다르단다. 네 자식이 생기기 전엔, 그게 어떤건지 모를거야." 어렸을 때의 저는 그 말을 세계 최고의 칭찬으로 받아들였어요. 어머니는 저와 남동생을 키우는 일에 대해 종종 그렇게 표현하시곤 했죠. 그리고 사춘기 때 저는 제가 동성애자라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아마 가족이 생길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지요. 제가 동성애자임을 밝힌 후 어머니가 여전히 같은 말씀을 하셨을 때, 저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제가 말했어요. "전 게이에요. 전 아이를 가질 일은 없을거에요. 이제 그 말씀은 그만하세요." 약 20년 전, 뉴욕 타임즈 매거진의 편집자들이 제게 청각 장애인들의 문화에 관한 글을 써줄 것을 청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당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난청을 오로지 병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저런, 불쌍한 사람들, 소리를 못 듣는구나. 청각이 없으니,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그렇게 청각 장애인의 세계로 나가보았습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클럽에도 가고 심지어 사람들이 남부 수화는 걸죽하다며 투덜대는 테네시 주 내쉬빌에서 열린 청각 장애인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도 갔지요. (웃음) 그리고 점점 청각 장애인의 세계에 깊이 들어갈수록 저는 청각 장애가 하나의 문화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세계의 사람들이 "우리는 청각이 없는 게 아니라, 이 문화 공동체의 멤버쉽을 가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정말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제 문화는 아니고, 딱히 하루 빨리 그 공동체에 가입하고 싶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그 문화를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화 공동체가 그 회원들에게는 라틴 문화나 동성애자 문화나 유대인 문화만큼 가치있는 것이었지요. 어쩌면 미국 문화 만큼이나 공식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제 한 친구의 친구는 딸이 난쟁이었어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녀가 갑자기 맞닥뜨리게 된 질문들은 이젠 제게도 꽤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넌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아, 단지 조금 작을 뿐이야" 라고 말해줘야 했을까요? 아니면 난쟁이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줘야 했을까요? 리틀 피플 오브 아메리카에 가입해 활동하고 난쟁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저는 불현듯 대부분의 청각 장애 아이들이 장애없는 부모에게 태어난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런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를 치료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청각 장애자들은 사춘기쯤에야 공동 사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이성애자 부모에게 태어납니다. 그 이성애자 부모들은 보통 자신들의 자녀가 그들이 주류로 여기는 사회에서 활동하기를 바라지요. 그리고 그 동성애자 자녀들은 나중에서야 그들의 정체성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제 친구는 자신의 난쟁이 딸을 데리고 그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이런 상황이 또 반복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스스로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가정과 그 안에서 혼자만 다른 아이를요. 그래서 저는 실제로 정체성에는 두 종류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대물림 되는건 수직 정체성입니다. 인종, 많은 경우에 국적, 언어, 또 흔한 경우로는 종교가 있지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부모와 또 자녀들과 공유하는 것들입니다. 이 정체성 중 어떤 건 어렵기도 하지만 그걸 치료하려는 시도는 없어요.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 산다는 것은, 현 대통령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누구도 다음세대에 태어나는 흑인이나 동양 아이들이 흰 피부와 노란 머리칼을 갖게 노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수직 정체성과 다른, 또래 그룹으로부터 배우는 또 다른 정체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수평 정체성이라고 부릅니다. 또래 그룹이라는 것은 수평적인 경험이기 때문이지요. 이 정체성은 부모들은 모르는 정체성입니다. 또래들에게서 찾으며 그제서야 깨닫게 되는 정체성이에요. 이 정체성, 이 수평 정체성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고치려고 시도하죠. 그래서 저는 그런 수평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좋은 태도를 갖게 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세 단계의 수용이 필요한 듯 했어요. 자아의 수용, 가족의 수용, 그리고 사회적인 수용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 이런 상태에 빠진 사람들은 분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부모는 그들을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적으로 봤을 때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수용은 언제나 시간이 걸립니다. 태어났을 때 그는 변형성소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매우 심한 장애여서 그의 부모는 아이가 앞으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할 것이며 지적인 능력도 없을 것이고, 부모를 알아보지조차 못할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지요. 그저 아이가 조용히 죽을 수 있게 병원에 두고 가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고 아들을 집에 데려갔습니다. 그녀는 교육을 많이 받거나 재정적으로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변형성소인증에 있어서 미국 최고 권위의 의사를 찾아가 클린턴을 맡겼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동안 30번의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며 그 과정들을 견뎌낸 결과, 지금은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병원에 있는 그에게 개인 교사를 보내 가르쳤고 다른 할 일이 없던 그는 아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가족중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수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가문 최초로 대학교에 가게 된 거에요. 그는 대학교 캠퍼스에 살면서 자신의 특별한 몸을 위해 고안된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제게 들려준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느날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클린턴은 집 근처의 대학교에 다녔고요. "딱 보면 알 수 있는 그 자동차가 술집 주차장에 있는거에요," 그러셨어요. (웃음) 제가 그 때 속으로 생각했던게 "다른 사람들은 키가 6피트고 내 아들은 3피트이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맥주가 두 잔이면 클린턴에겐 네 잔이겠네." 였어요. "내가 들어가서 훼방놓을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집에 왔지만, 그 애의 휴대전화에 메세지를 8개나 남겼죠. 그리고 전 깨달았어요, 그 애가 태어났을 때 누군가가 제가 앞으로 할 걱정이 그가 대학 친구들과 술마시고 음주 운전하는 거라고 말했다면 --" (박수) 제가 그분께 여쭈었어요. "어머님이 무엇을 하셔서 클린턴이 이처럼 매력적이고 재능있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분이 대답했어요. "내가 뭘했냐고요? 그 아이를 사랑한 것, 그 뿐이에요. 클린턴은 항상 그 안에 빛나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그 애 아버지와 전 운 좋게도 그 빛을 첫번째로 발견한 것 뿐이에요." 1968년 진보적 미국의 목소리였던 아틀란틱 먼쓸리에 실린 권위있는 생명 윤리학자의 글입니다. "다운 증후군 아이를 외면하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낄 이유는 없다, 외면한다는 것이 정신 병원에 감춰두는 것이든 좀 더 책임감있게 생명을 앗는 것이든 상관없다. 물론 슬프고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죄책감은 갖지 않는다. 진정한 죄책감은 사람에 대해 범죄를 저질렀을 때 나타나는 것이고 다운 증후군 환자는 사람이 아니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대우가 얼마나 크게 발전했는지는 많은 사람들이 언급해왔습니다. 우리의 태도 자체가 바뀌었다는 사실이 매일 뉴스 표제로 뜹니다. 하지만 동성애 외에 다른 차이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가 어떻게 봐왔는지, 즉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봐왔는지, 어떻게 사람들을 인간 이하로 생각해왔는지는 잊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뤄진 변화는 동성애자에 대한 대우의 변화만큼이나 대단한데도,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제가 인터뷰한 가족 중 톰과 캐런 로바즈 부부는 젊고 성공적인 뉴요커로서 자신들의 첫 아이가 다운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것에 당황했습니다. 그들은 아이에게 주어진 교육 기회가 충분치 않다고 생각해서 작은 센터를 짓기로 결정했어요. 교실 두개에서 다른 몇몇 부모들과 함께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교육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그곳은 쿡 센터로 명명되었고 현재 수천명의 지적 장애 아이들이 교육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틀란틱 먼쓸리의 그 기사가 실린 후로 다운증후군 환자의 기대 수명치는 세배로 늘었습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배우도 되었고, 작가도 되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완전히 독립적인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로바즈 부부의 공이 컸지요. 저는 물었어요. "유감이신가요?" 내 아이가 다운 증후군이 없었으면 하시나요?" 다운 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면 좋았을걸 하시나요?" 흥미롭게도, 아버지가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우리 아들 데이빗에게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데이빗같은 상태로 이 세상을 사는 건 힘드니까요." 데이빗에게 좀 더 편안한 삶을 주고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운 증후군을 가진 모두를 잃는다면 그 상실은 매우 비극적일거예요." 캐런 로바즈가 말했습니다. "저도 톰과 동의해요." "데이빗을 위해서 고쳐줄 수 있다면 그 아이가 좀 더 편안한 삶을 살도록 바로 고쳐주겠죠. 하지만 저로서는, 23년전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제 자신이 현재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고는 믿지 못했었어요. 저는 훨씬 친절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고 훨씬 더 목적 의식에 찬 삶을 살게 되었기에 저로서는, 이 경험을 세상 어떤 걸 위해서도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우리는 다운 증후군을 비롯한 수많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수용이 계속 나아지고 있는 시점에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이런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 또한 우리가 상상했던 이상 최고로 발전한 시점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신생아들은 대부분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습니다. 그 장치가 뇌에 이식되고 수신기에 연결되어서 듣는 것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되고 말도 할 수 있게 되죠. 현재 쥐를 대상으로 실험된 물질 BMN-111 은 연골 무형성증 유전자의 활동을 막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연골 무형성증은 왜소증의 가장 흔한 형태인데, 연골 무형성증 유전자를 가진 쥐에게 이 물질을 투여했을 때 쥐가 정상 크기로 성장했어요. 이제 곧 인간 대상의 시험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제 혈액검사도 발달되어 이전보다 더 이른 시점에, 더 정확하게 임신 중 다운 증후군 검사를 할 수 있고 다운 증후군을 미리 발견해 임신 중절 수술을 받는 게 점점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그리고 의학적인 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저는 이 두 분야의 발전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발전은 환상적이고 의미있고 훌륭하다고 믿고, 의학적 발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두 발전이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건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말한 세 경우처럼 사회적 그리고 의학적 발전이 교차하는걸 보면 아주 웅장한 오페라에서 여주인공이 다이븐 베드에 누워 죽어가는 바로 그 순간에 남주인공이 그녀에 대한 사랑을 그제서야 깨닫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해요. (웃음) 우리는 치료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어떤 마음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많은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 생기는 질문은 아이에게서 무엇을 인정하고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거지요. 유명한 자폐증 운동가인 짐 싱클레어가 말했습니다. "부모들이 '내 아이에게 자폐증이 없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라고 말할때는 라고 말할 때," '내 아이가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이 아이 대신 자폐증이 없는 다른 아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방금 한 말을 곱씹어보세요. 그건 누군가가 우리의 존재에 대해 애석해할 때 하는 말이에요. 그것이 낫게해 달라고 기도할 때 하는 말입니다. -- 우리를 위한 사람들의 최고의 희망사항이 언젠가는 우리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대신 그들이 사랑할 수 있는 다른 누군가가 우리 얼굴을 쓰고 나타나는 것이란 겁니다." 이는 매우 극단적인 시각이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몰입해 있는 것이지 치료받고 변형되거나 제거되는 걸 바라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들은 단지 현재 지금의 그들 자신이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제가 인터뷰한 가족 중에는 콜럼바인 총기 난사의 범인 중 하나였던 딜란 클레볼드의 가족이 있었습니다. 저와 대화하도록 설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그리고 승낙했을 때, 그들은 할 얘기가 너무나 많아서 멈출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그들과 함께 보낸 많은 주말 중 첫번째 주말에만 20시간 이상의 대화를 녹음했어요. 일요일 밤이 됐을 때 우리는 모두 지쳐있었죠. 우리는 부엌에 앉아있고 수 클레볼드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했어요, "딜란이 지금 여기 있었다면, 그에게 뭐를 물을지 감이 오시나요?" 그러자 그의 아버지가 답했습니다. "알고 말고요." "너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냐고 묻고 싶을거에요." 수는 바닥을 내려보더니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들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 애에게, 엄마이면서도 그 애의 머릿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몰랐던 것을 용서해달라고 부탁할거에요." 그로부터 2년 후 그녀와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우리가 함께 먹은 수많은 저녁 중 하나였지요. 그녀가 말했어요. "있잖아요,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전 제가 차라리 결혼을 안했더라면 아이를 안 낳았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하곤 했어요. 제가 오하이오 주립대학을 가지 않았더라면, 그래서 톰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아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 참변도 일어나지 않았을테죠. 하지만 전 제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어서 그 애들이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하기 싫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그 애가 다른 이들에게 끼친 고통과, 거기에는 결코 용서가 있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사람들이 제게 끼친 고통은 용서할 수 있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딜란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세상에는 더 좋았을지 모르지만 저에게도 더 좋지는 않았을 거라고 마음 먹게 되었지요." 아마 고쳐보려고 이런 저런 노력이란 노력은 다 해보았을 수많은 문제를 가진 수많은 아이들이 있는 수많은 가정들에선 그래도 다들 그 아이들을 키운 경험을 아주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저는 놀랐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이를 가진 우리 모두는 아이들의 흠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합니다. 만약 한 영광스러운 천사가 갑자기 제 거실 지붕을 뚫고 내려와서 제 아이들을 데려가는 대신 더 훌륭하고 예의바르고 재밌고, 착하고, 똑똑한 아이들을 주겠다고 한다면 전 제 아이들을 꼭 붙들고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할거에요. 궁극적으로 저는 우리 아이들이 난로 위로 팔을 뻗을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내연제가 첨가된 재질의 잠옷을 타오르는 불로 시험하는 것과 같이, 이렇게 극단적 차이를 넘어서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보편적인 부모의 경험을 반영한다고 느낍니다. 그건 늘 여러분이 여러분들의 아이를 보면서 종종 생각하는 것이지요. 넌 도대체 어디서 왔니? 하고요. (웃음) 이런 각각의 다른 점들이 모여도 그 중 정신분열증을 이겨내야 하는 가정은 소수고,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있는 가정도 소수고, 영재 아이가 있는 가정도 소수지만 그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각각의 범주에 속하는 가정은 소수지만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정말 말하고자 하는건 각자의 가정 내에 존재하는 차이들을 협상해가는 과정에 대한 것이고, 그건 각자의 가정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란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얄궂게도, 가족원의 서로 다른 점이, 그 다른 점을 함께 교섭하는 일이, 결국 가족을 하나로 만든는 겁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하며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며 말했죠. "잘못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구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갖기로 결심할 수 있죠?" 저는 말했습니다. "전 잘못 될 수 있는 모든 걸 연구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모든 게 잘못 된 것처럼 보일 때조차 "그 와중에 얼마나 많은 사랑이 있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본 어떤 장애 아동의 어머니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심한 장애를 가졌던 그 아이는 간병인의 태만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화장 후 재를 안치할 때, 그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저는 빼앗김을 두 번 당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려 기도합니다. "한번은 제가 바랬던 아이를, 한번은 제가 사랑했던 아들을요." 그리고 전 깨달았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아이든 사랑할 수 있다는 걸요. 정말 그럴만한 의지가 있다면요. 제 남편은 미니애폴리스에 살고 있는 레즈비언 친구들의 두 아이들의 생물학적 아버지 입니다. 그녀와 저는 함께 딸을 가졌습니다. 친구와 딸은 지금 텍사스에 살고 있지요. 그리고 저와 제 남편은 저희와 늘 함께 사는 아들이 하나 있어요. 제가 생물학적 아버지고, 대리모는 라우라였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그 올리버와 루시의 레즈비언 어머니였지요. (박수) 요약하자면 세개의 주에 사는 네명의 아이들에게 다섯명의 부모가 있는거에요. 어떤 사람들은 제 가정의 존재가 자신들의 가족 체계를 훼손하고 약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희와 같은 가정이 존재하는 걸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용납하는 사랑의 예에는 오로지 더하기만 있을 뿐, 빼기는 없습니다. 또 저는 지구의 환경의 지속을 위해 종의 다양성이 필요한 것처럼, 친절의 생존권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선 사랑의 다양성과 가정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아들이 태어나고 다음 날, 담당 소아과 의사가 병실로 찾아와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의사는 이것이 두뇌 손상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리를 뻗긴 하되, 비대칭적으로 뻗고 있었어요. 그녀는 이것이 종양의 영향일 수 있으며 아이 머리가 굉장히 큰 것도 수두증으로 인한 걸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녀가 이 모두를 설명하는 동안, 저는 제 자신이 가장 깊은 중심부터 바닥으로 쏟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어요. 나는 지금 수년째 장애 아동의 부모들이 그들의 경험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찾았는지에 관한 책을 써 왔으면서도 그들 중 한명이 되는 것은 원치 않는구나. 왜냐하면 제가 맞닥뜨린 것은 질병이란 생각이었고, 태초부터 모든 부모들이 그랬듯이 저는 제 아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제 작업을 통해서 제 아이가 지금부터 받을 검사들 중 하나라도 걸린다면 그리고 그 문제가 결국 그의 정체성이 된다면, 그의 정체성은 곧 저의 정체성이 될 것이고, 그로서 그 질병은 서서히 아주 다른 모습으로 영향을 미칠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아이의 MRI를 찍고, CAT 스캔을 시키고, 이 하루밖에 안된 아기에게 동맥 채혈을 시켰습니다. 우리는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섯시간 후에 아기의 뇌가 완전히 깨끗하고 이제서야 다리를 제대로 펴고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담당 소아과 의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자, 아마 아침에는 아기가 다리에 쥐가 났던 것 같다고 하더군요. (웃음) 하지만 저는 제 어머니가 옳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당신의 아이들을 향한 당신의 사랑은 이 세상 어떤 감정과도 다르고, 자신의 아이를 갖기 전에는, 그게 어떤 건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에요. 부성애가 상실과 연관되는 순간 저는 아이들에게 매여버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연구 프로젝트에 열심이지 않았다면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너무나 많은 기이한 사랑을 만났어요. 그리고 그 넋을 잃게 하는 사랑의 예들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훌륭함이 극도로 절망적인 약점마저 비춰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쓰는 10년간, 저는 견딜 수 없는 책임에서 오는 두려움 가득한 기쁨과 그 기쁨이 어떻게 다른 모든 것을 정복하는지를 보고 배웠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어떤 부모들은 어떤 때는 참 바보같아 보였어요. 감사도 할 줄 모르는 아이들과의 평생 동행에 스스로 노예가 되어 고통 속에서도 정체성을 키워나가려고 애쓰는 것이요. 하지만 그 날 저는 저의 연구가 제게 다리를 놓아주었다는 것 그리고 그 부모들이 탄 배에 제 자신이 오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죄송하지만 제 얼굴을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보여드리면 나쁜 사람들이 절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여정은 14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전 젊은 기자였습니다. 막 대학을 졸업했었죠. 전 특종 하나를 입수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였죠. 경찰들이 행상들로부터 뇌물을 받고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젊은 기자로서 전 제가 그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방식으로 최대의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뇌물수수가 있다는걸 알았지만, 아직 그런 악행을 근절하려는 노력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 곳에서 행상인 행세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행상인 행세를 하면서, 전 아주 핵심적인 증거를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효과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환상적이였죠. 이게 바로 '탐사보도' 또는 '첩보보도'라 불리는 것이었습니다. 전 '첩보 기자'였습니다. 제 저널리즘엔 세가지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명명하기, 수치심 주기, 감옥에 가두기입니다. 저널리즘은 결과물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공동체 또는 사회에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전 이 일을 14년 이상 해왔고, 여러분에게 그 결과가 매우 훌륭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저의 탐사보도 사례 중 생각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피릿 차일드' 라는 이야기 입니다.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면, 세상을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떤 독극물을 먹이고 결국 아이들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전 가짜 아기를 만들어, 그 마을로 갔습니다. 그 가짜 아기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척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거기엔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준비를 했고, 그들의 살인극 속에서, 전 경찰을 준비시켰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날 아침 그들이 아이를 죽이기 위해 왔습니다. 그들이 독극물을 아주 열심히 끓이던 게 기억납니다. 불에 올려 뜨겁게 끓이며, 아이에게 먹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제가 미리 불러둔 경찰들이 준비 중이었고, 독극물도 다 준비되었습니다. 살인자들이 아이에게 독극물을 주려 할 때, 전 경찰에게 연락을 했고, 다행히도 경찰들이 제때 도착해 그들을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법정 앞에 있습니다. 핵심 원리를 잊지 마세요. 명명하기, 수치심 주기, 감옥에 가두기. 재판은 현재 계류중입니다. 그리고 전 확신합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그들을 발견할 것이고, 그들이 있어야 할 곳에 가게될 것을 말이죠. 또다른 중요한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스피릿 차일드 현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바로 "알비노의 주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들어보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탄자니아에서 알비노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때때로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부적합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들의 몸은 큰 칼에의해 잘려나가, 어떤 혼합물이나 어떤 물약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돈을 벌거나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위해서요. 다시 한번 첩보작전을 실행 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가장하여 침투했습니다. 이번에도 가짜 팔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으로 전 몰래카메라로 그 사내들을 촬영했습니다. 그들은 그 팔을 살 준비가 되었고, 그것으로 물약을 만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전 오늘날 탄자니아 정부가 조취를 취하고 있는 것이 기쁩니다. 하지만 핵심문제는 탄자니아 정부가 증거가 있을 때에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저널리즘은 매우 핵심적인 증거에 관한 것입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이 절도를 했다고 말한다면, 절도행위의 증거를 보여줄 것입니다. 전 여러분이 어떻게 절도를 했는지, 언제, 또는 무엇을 사용했는지 또 훔친 것으로 무엇을 하려했는지를 보여줄 겁니다. 만약 사회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저널리즘의 본질은 무엇이겠습니까? 저의 이러한 저널리즘은 우리 사회의 하나의 결과물입니다. 저도 압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이러한 첩보보도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상) 공무원: 그가 그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죠. 우린 겁을 내서는 안됐습니다. 그는 코코아를 가져와 코트디부아르로 밀반출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의도를 숨기고, 침묵을 지켰죠. 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수거한 뒤, 그가 떠나고나서, 우리는 그가 물건들을 가져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떠난 후 즉시, 이 그룹의 리더로서 동료들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오면, 그들을 잡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두번째 공무원: 전 심지어 그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전 이전에 그곳에 발을 들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 놀랐습니다. 내 앞에 돈을 세고 있는 손이 보이고, 다음 순간, 그 돈이 내 손안에서 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전 누구와도 어떠한 거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리포터: 메트로 뉴스가 취재기자 아나스 아르메야우 아나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그와 접촉했을 때, 그는 그저 미소지으며 이 비디오를 전해주었습니다. 그것은 전에 보여진 증거 화면이 아니었습니다. 일찍이 범행 개입을 부인했던 그 공무원이 코코아 밀수에 대해 그들이 청구할 돈의 총합을 계산하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나스 아르메야우 아나스: 이것은 부정부패 방지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혐의를 부인하던 그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세요, 여러분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 여러분은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런 것들이 몇몇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합니다. (음악) [나는 아나스가 죽도록 저주할 것이다] [아나스는 거짓말쟁이] [돈을 위해 울리는 아나스 뉴스의 알람] [비난에 노출된 고위 CEPS 공무원들에 맞서는 아젠다] [아나스는 보이지 않는 힘을 조종하는가?] [아나스의 비디오에 대해 주저하는 정부] [사냥꾼을 사냥하다] [법정을 매수한 아나스] [아나스의 비디오에 의해 나가떨어진 15명] [재무장관이 아나스의 뒤를 봐주다] [아나스의 이야기에 대한 11가지 의문] [아나스의 곁을 지키는 GJA] [아나스의 비디오를 숨겨주는 아타밀스 대통령] ["존 에반스 아타밀즈 교수: 전 가나 대통령"] 존 에반스 아타밀즈: 아나스가 한 말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중 유혹에 빠진 에이전트 그리고 세관원을 이끄는 리더들, 당신들에게 말하겠습니다. "가나는 이것에 대해 여러분에게 어떠한 좋은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나스: 저분이 저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전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줄 무언가 특별한 것이 없다면, 전 여기 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죠. 전 이야깃거리가 하나 있고, 여러분과 처음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몹시 흥분됩니다. 전 교도소에서도 첩보 취재를 했습니다. 전 그곳에 오랬동안 있었고, 여러분께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것들은 좋지 않았다고요. 하지만, 만약 제가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온다면, 전 다시 사회와 정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교도소 관계자들은 마약 오남용 문제, 동성애 문제, 그밖에 늘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부인해 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결정적 증거를 얻으시겠습니까? 그래서 전 교도소에 있었습니다. ["은사완 교도소"] 자, 여러분이 보고 계신건 시체 더미입니다. 전 우연히 제 수감 동료이자 친구의 병상에서부터 죽음까지 함께 했습니다. 전혀 유쾌한 일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 나쁜 음식이 제공되었고, 제가 먹었던 음식중 몇 개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화장실 위생 역시 매우 나빴습니다. 그러니까 쓸 만한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줄을서야만 했습니다. 저것이 제가 적당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네 명이 앉아있는 맨홀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한다면,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믿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정적인 증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마약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대마초, 헤로인, 코카인을 얻는 것은 쉬웠고, 심지어 교도소 밖보다 더 빨리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의 악은 극심한 질병과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극심한 질병을 앓고 있다면, 극단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저의 저널리즘은 아마 다른 대륙 또는 다른 나라에선 적절치 못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제가 살고 있는 아프리카에선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부정부패에 대해 이야기 할때 그들은 묻습니다. "증거 있어? 증거 보여줘봐." 전 말합니다. "이게 증거야." 그리고 그 증거는 많은 사람들을 투옥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곳에 있는 우리는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 직면해 있고, 그 상황을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수많은 아프리카의 나라들을 조사한 "아프리카 조사"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제가 유난히 흥분했었던 이유입니다. "아프리카 조사"시리즈의 성공적인 결과로, 우리는 세계 조사로 영역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것의 결과로, 우리 땅의 훨씬 더 많은 나쁜 사람들이 수감되게 될 것입니다.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전 이런 종류의 저널리즘을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악한자가 파괴할 때 선한자들은 세우고 결합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수감생활은 어떻게 끝내셨나요? 제가 알기론 불과 몇주 전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죠? 아나스: 네, 맞습니다. 아시다시피, 첩보 보도는 우선순위를 잡아놓습니다. 그래서 저를 법정으로 데려가 줄 사람을 구했고, 법적 절차를 통과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도소 관리인들이 상대가 수감된 적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제가 교도소에 갔던 방법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정리해 보면, 누군가 당신을 법원에 고소했고, 당신을 그곳에 데려가 그곳에 수감된 것이군요.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 의도적으로 한 일이구요. 아나스: 네, 맞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당신은 정기적으로 당신의 삶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는데, 그럴 때의 두려움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아나스: 아시다시피, 첩보 취재는 언제나 최후의 수단입니다. 첩보 취재에 들어가기 전, 저희는 규칙을 따릅니다. 그리고 제가 취해온 조치들을 취했다고 확신할 때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혼자 이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저에겐 안전을 확보하고 모든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보조 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러한 상황에 있을 때는 언제나 매우 현명한 결정들을 내려야만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게될 테니까요. 그래서 보조 시스템들이 준비되었을 때 위험 속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것은 직업 상의 위험입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그 위험이 본인의 몫이라 말하면, 그 위험이 자신에게 닥쳤을 때, 그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일을 하고있군요. 그리고 당신은 우리에게 여태까지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그런 이야기를 가르쳐줬고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나스. 아나스: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박수) 자, 지금부터 바하마로 가 보겠습니다. 제가 지난 28년 동안 야생에서 연구한 놀라운 돌고래 무리를 만날 수 있게요. 제가 돌고래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그들의 큰 두뇌와 높은 지능을 가지고 야생에서 대체 무엇을 할까 하는 궁금증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지적 능력의 일부가 복잡한 삶을 사는데 쓰인다는 것을 알지만 돌고래의 지능에 대해 우리가 진정 알고 있는 건 뭘까요? 몇 가지 있죠. 몸 대비 뇌 크기 비율은 지능의 물리적 척도로 쓰이는데, 돌고래가 인간 다음으로 높습니다. 인지적으로는, 돌고래는 인공 언어를 이해할 수 있고, 거울을 이용한 자기 인식 시험을 통과합니다. 어떤 지역의 돌고래는 도구를 이용합니다. 물고기를 잡는데 스펀지를 쓴다거나요. 하지만 한 가지 큰 의문점이 남아 있습니다. 돌고래한테는 언어가 있을까요? 있다면, 무슨 대화를 하는 걸까요? 그래서 수십 년 전, 몇 년 전이 아니라, 저는 세계 어딘가 수중에서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러 떠났습니다. 돌고래간 소통 시스템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서였지요. 세계 대부분의 지역은 물이 탁하기 때문에 동물의 수중 관찰이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플로리다 바로 동쪽에 위치한 바하마의 아름답고 깨끗하고 얕은 모래톱에 사는 한 돌고래 군집을 발견했습니다. 낮동안 그들은 쉬고 서로 교제하며 얕은 물가에서 안전하게 노닐지만, 밤에는 깊은 곳으로 사냥하러 떠납니다. 연구하기도 나쁘지 않은 곳이에요. 우리는 매해 여름 약 5개월을 20 미터 크기 쌍동선에서 살며 거기서 자고 일합니다. 매번 몇주씩 나가있었죠. 저의 주 연구도구는 수중청음기와 수중비디오인데요. 수중청음기는 물 속의 마이크와 같아서, 소리와 행동을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는 또 대부분 비침입적입니다. 우리가 물 속에 들어가 돌고래를 관찰할 때는 돌고래 예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서양알락돌고래는 연구하기 참 좋은 종인데 여기엔 몇가지 이유가 있어요. 이 종은 점박 무늬가 태어날 때는 없다가 자라면서 생겨납니다. 또한 뚜렷한 성장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행동의 추이를 지켜보는 게 재미있지요. 15살 쯤에는 흑백의 점박 무늬가 완전히 나타납니다. 이 사진 속 엄마 돌고래는 이름이 먹시인데 관찰 당시의 나이는 35살이었습니다. 돌고래는 실제로 50세 초반까지도 살 수 있어요. 이 군집의 다른 돌고래들과 마찬가지로 저희는 먹시를 촬영하고, 성장하는동안 점반과 등 지느러미의 벤 자국, 고유의 점반 패턴을 기록하고 추적했습니다. 어린 돌고래들은 자라면서 아주 많은 걸 배웁니다. 십대때 사회적 기술을 연습하고 암컷은 약 9세쯤에 성적인 발달을 마치고 임신이 가능해지지만 수컷은 그보다 꽤 늦은 약 15세쯤에야 성적으로 성숙합니다. 돌고래는 아주 많은 상대와 교미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돌고래가 아빠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물에서 모은 배설물에서 DNA를 추출해 친자 확인 검사를 하지요. 그 말은, 2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돌고래 일가를 3대째 추적하고 있는겁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돌고래를 포함해서요. 돌고래는 타고난 음향전문가입니다. 사람보다 10배나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내고 10배나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통 신호도 씁니다. 시력이 좋기 때문에 몸의 자세로도 소통할 수 있고, 후각은 아니지만 미각이 있고, 촉각이 있지요. 물 속에서는 소리를 촉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물과 세포조직의 음향 임피던스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돌고래들은 멀리서도 서로 진동을 보내거나 간지럼을 태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돌고래의 특정한 행동방식에서 어떻게 소리가 이용되는지 압니다. 고유 휘파람은 각각의 돌고래가 가진 특유의 휘파람으로, 이름과 같은 것이지요. 사실 이건 측정하기 쉬운 소리라 돌고래 소리 중 가장 연구가 잘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엄마 돌고래와 아기 돌고래가 떨어졌다 다시 만날 때 이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소리는 반향위치측정용 딸깍거리는 소리입니다. 돌고래 소나지요. (돌고래 반향위치측정 소리) 이 딸깍거리는 소리를 이용해서 사냥을 하고 먹이를 섭취합니다. 하지만 이 딸깍거리는 소리를 아주 빠르게 반복하면 진동이 되어서 돌고래간 사교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수컷이 구애 중 암컷을 흥분시키기 위한 용도가 한 예인데요. 사실은 저도 물 속에서 진동을 받아본 적이 있답니다. (웃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비밀이에요. 정말 소리를 촉감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뿐이에요. (웃음) 돌고래는 또 매우 정치적인 동물이라서 분쟁이 일어날 경우 해결해야 합니다. (돌고래 소리) 싸울 때는 터지는듯한 파동 소리와 머리를 서로 맞대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 소리들은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연구가 매우 적습니다. 여기 전형적인 돌고래 싸움 장면이 있습니다. (돌고래 소리) 두 무리가 보이시죠. 서로 머리를 맞대는 행동과 벌려진 입을 보세요. 꽥꽥대는 소리도 많이 들립니다. 물거품도 나네요. 그러다 결국 한쪽이 후퇴하고 모든 싸움이 끝납니다. 그닥 난폭해지지는 않지요. 우리가 바하마에서 연구하던 곳에는 큰돌고래도 상주해서 알락돌고래들과 사회적으로 교류했습니다. 서로의 새끼들을 지켜주고 수컷들은 서로의 암컷을 쫒으며 지배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상어를 쫒을 때는 이 두 종이 일시적인 동맹을 이루기도 했지요. 돌고래들이 합동을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가 동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모두 서로 소리와 몸 자세를 똑같이 함으로 더 커보이고 더 크게 들리는 겁니다. (돌고래 소리) 여기 보이는 건 큰돌고래인데, 서로 행동과 소리를 맞추기 시작하는 게 보이시죠. (돌고래 소리) 보시다시피 자기의 짝 뿐 아니라 다른 쌍들과도 동조 행동을 합니다. 저도 저렇게 몸을 조정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듣고 있는 것은 돌고래가 내는 소리 중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 뿐이라는 겁니다. 돌고래는 초음파를 내기 때문에 이 초음파를 수중 채집하기 위해 특별한 장비를 사용합니다. 과학자들은 돌고래 휘파람의 복잡성을 정보 이론을 사용해 측정했습니다. 돌고래 휘파람의 복잡성은 인간의 언어에 비교해도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터지는듯한 파동 소리는 아직도 밝혀진 사실이 많이 없습니다. 자, 여기 세개의 스펙트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중 둘은 인간의 말이고, 하나는 돌고래가 내는 소리입니다. 어떤게 돌고래 소린지 속으로 한번 맞춰보세요. 돌고래의 터지는듯한 파동 소리는 사실 인간의 음소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 신호들을 해석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려운 작업이고, 돌고래언어용 로제타석이 있는 것도 아니지요. 하지만 암호 해독을 위한 두번째 방법은 돌고래와 인간사이에 상호 소통을 가능케하는 접점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바하마에서 해 온 연구입니다. 돌고래와의 실시간 소통이요. 과학자들은 지금까지종 사이 소통의 간격을 연결하기 위해 키보드 인터페이스를 써왔습니다. 침팬지와 돌고래가 그 예지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위치한 엡콧 센터에 설치된 이 수중 키보드는 돌고래와 인간이 물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가장 정교한 상호 소통 인터페이스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인터페이스를 바하마의 좀 더 자연적인 환경에서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가 돌고래들이 우리에게 많은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에요. 그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목소리나 자세를 따라했고, 자기들의 놀이에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돌고래들은 사회적인 포유류이기 때문에 놀이를 아주 좋아해요. 돌고래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해초를, 이 경우에는 모자반이란 해초를 끌고 다니는 놀이인데요. 돌고래들은 아주 능숙하게 해초를 끌어서 자기 몸 곳곳에 걸었다 떨어트렸다 하는 걸 좋아해요. 이 영상에서 보이는 건 카로라는 25살의 어른 돌고래와, 카로의 아기 돌고래인 코발트입니다. 코발트는 이제 막 이 놀이를 배우는 중이에요. (돌고래 소리) 카로가 코발트를 놀리듯 장난치고 있죠. 코발트는 저 모자반이 너무 갖고 싶어요. 돌고래들이 인간들을 이 놀이에 초대할 때, 그들은 보통 수직으로 잠수해서 지느러미에 모자반을 조금 걸치고 그 모자반을 살살 밀어 주거나 바닥에 떨어트리거나 해서 우리가 잠수해서 갖고 오게 합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해초를 패스하는 놀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닥에 떨어진 해초를 가지러 가지 않으면 돌고래들은 그 해초를 자기가 주워가지고 와서 꼬리에 얹고 우리 앞에서 흔들어 보이거나 자신의 새끼에게 하듯이 우리를 위해 해초를 떨어트려 주지요. 그럼 우리는 그 해초를 줍고, 돌고래들과 놀이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고래들이 자기들의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실시간으로 요구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맨 처음 생각한 것은 배 아래에 컴퓨터와 연결된 키보드를 매달아 인간 다이버들과 돌고래들이 키패드의 키를 작동시키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에게 장난감을 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장치였습니다. 하지만 곧 우리는 돌고래들이 얌전하게 배 주변에 머무르며 키보드를 쓰지 않는다는 걸 발견했지요. 야생의 돌고래들은 이것 말고도 할 게 많잖아요. 사육 중인 돌고래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야생의 돌고래들은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물 속에서 갖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키보드를 제작해 그들이 좋아하는 놀이 도구 4가지를 정했습니다. 스카프, 밧줄, 모자반, 그리고 뱃머리 수영인데 뱃머리 수영은 돌고래에겐 재밌는 놀이에요. (휘파람) 저 휘파람이 스카프 휘파람이고, 이 소리와 함께 고유의 시각적 모양도 보여줬습니다. 이 휘파람 소리들은 인공적인 소리로 돌고래들이 평소 내는 소리와는 매우 다르면서도 그들이 쉽게 따라 낼 수 있는 소리입니다. 저는 4년간 동료인 아담 팩과 파비안 델포와 함께 현장에서 이 키보드를 사용해 연구했습니다. 처음에는 돌고래들이 지켜보는 동안 우리끼리 이 키보드를 사용해 장난감을 달라고 하며 주고 받았지요. 돌고래들도 이 놀이에 참가할 수 있었어요. 그들은 키보드의 모양을 가르키거나 휘파람을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자, 이 실험 비디오에서는 다이버가 밧줄 장난감을 갖고 있고 제가 왼쪽에서 키보드를 들고 있어요. 제가 밧줄 버튼을 작동시켜서 다이버에게 밧줄을 달라고 합니다. 밧줄을 받은 저는 잠수해서 돌고래의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왜냐면 돌고래들은 어린 아이들 같아서 주의를 붙들어 놔야 하거든요. 제가 밧줄을 떨어트리고, 돌고래들이 이리로 오나 보니까, 여기 오네요. 그리고 돌고래들이 밧줄을 주워서 장난감으로 끌고 다닙니다. 자, 제가 왼쪽에서 키보드를 들고 있어요. 이건 당시 처음 해보는 시도였는데, 제가 밧줄 소리를 내서 돌고래에게 밧줄을 달라고 해보겠습니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지 한번 볼까요. (휘파람) 밧줄 휘파람 소리입니다. 돌고래들이 다가오죠, 그리고 밧줄을 줍니다, 야호, 우와. (박수) 하지만 한번 있는 일로는 돌고래들이 정말로 휘파람의 기능을 이해하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그럼 여기 두번째 장난감이 있습니다. 이건 스카프 장난감인데, 제가 돌고래를 키보드 쪽으로 유인해 스카프의 시각적 청각적 신호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이 돌고래를 우리는 "스카프 도둑" 이라고 불러요. 수년간 이 돌고래가 12장의 스카프를 탈취해 갔거든요. 바하마 어딘가 부티크를 차렸나봐요. 제가 팔을 뻗고있고, 돌고래가 스카프를 오른쪽에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급적 돌고래를 만지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길들이면 안되니까요. 제가 다시 한번 돌고래를 키보드로 유인하고 다이버가 스카프 소리를 작동시켜서 스카프를 달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럼 제가 스카프를 다이버에게 주죠. 저런. 거의 뺏길 뻔했네요. 하지만 바로 이 순간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순간입니다. 돌고래가 키보드 앞에 있고 우리에게 완전히 주목하고 있죠. 이런 실험은 종종 몇시간동안 계속되요. 이 비디오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던 것은 엄청난 연구의 돌파구를 보여주려던 것은 아닙니다. 그건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 돌고래들이 얼마나 목적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이때문에 우리는 좀더 정교하고 수준높은 기술이 필요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조지아공대의 태드 스타너의 착용 컴퓨터 연구팀과 협력하여 수중에서 입을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챗이라고 부릅니다. (CHAT: 고래 음성채집 및 원격측정) 이제 물 속에서 키보드를 밀고 다니는 대신 다이버가 완전한 시스템을 입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리만 사용합니다. 팔 앞쪽의 키패드를 이용해 소리를 내면 수중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퍼져나갑니다. 돌고래가 휘파람을 따라하거나 사람이 휘파람 소리를 내면, 두개의 수중 마이크로 그 소리를 채집해 위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누가 장난감을 요구했는지 컴퓨터가 위치를 알아내고 그 소리가 어떤 특정 돌고래 단어에 상응하는지도 확인합니다. 이 장치의 진짜 힘은 실시간으로 돌고래 소리를 분석해 우리가 빠르고 정확하게 돌고래에게 응대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는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다이버 A와 다이버 B가 착용 컴퓨터를 입고 있습니다. 물 속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면 돌고래들은 그 휘파람 소리를 듣고 다이버들은 그 휘파람 소리도 듣지만 동시에 골전도 방식으로 그 휘파람 소리에 상응하는 단어도 듣습니다. 다이버 A가 스카프 휘파람 소리를 내거나 다이버 B가 모자반 휘파람 소리를 내서 그걸 갖고 있는 사람이나 돌고래에게 달라고 합니다. 저희가 기대하는 건 돌고래들이 그 휘파람 소리를 흉내내는 거에요. 다이버 A가 모자반을 들고 있는데 어떤 돌고래가 모자반 휘파람 소리를 내서 달라고 하는거죠. 그럼 다이버가 그 돌고래에게 모자반을 건네고 돌고래는 행복하게 석양을 향해 헤엄쳐가며 언제까지고 모자반을 가지고 노는 그런 상상을 하는 거에요. 자, 이런 식의 소통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요? 챗은 특별히 돌고래들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상호적인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럼 돌고래들이 이 휘파람들을 배워서 용도에 맞게 쓸 수 있을까요? 저희는 그럴 것이라 희망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또 돌고래들의 자연적인 소리를 해석하며 이 소리들을 컴퓨터화된 시스템에 저장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는 돌고래 각각의 고유 휘파람을 컴퓨터에 저장해서,그걸 사용해 특정 돌고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우리도 우리 자신만의 이름과도 같은 고유 휘파람을 만들어서, 돌고래들이 특정 다이버를 그의 고유 휘파람으로 부르게도 할 수 있어요. 우리의 모바일 기술이 미래에는 우리가 다른 종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그런 기술일지도 모릅니다. 돌고래의 경우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와 가까운 지능을 가졌고, 지금으로서는 인정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우리와는 매우 다른 환경에 살고 있고, 여전히 서로간의 감각 시스템의 차이를 극복해야 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이 지구상에 인간 외 또다른 지능적인 종의 생각을 정말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어떤 것일지. 감사합니다. (박수) 작가인 조지 엘리엇은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 중에서 예언이 가장 심각한 실수라고 경고합니다. 20세기의 조지 엘리엇으로 알려진 요기 베라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언제나 힘든 일"이라고 했죠. 저는 이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빠르게 창조해가는 이 세계에는 공상 과학 같은 일이 점점 더 많이 일어날 것이고 직업처럼 보이는 것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자동차는 곧 스스로 운전하게 될 것이고 이는 트럭 운전수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는 왓슨에 시리를 연결하여 현재 고객 서비스 상담원이나 문제 해결 담당자들이 하는 많은 일을 자동화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 R2D2를 받아들여 주황색으로 칠하고 창고에서 선반을 옮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복도를 오가야 할 사람이 거의 필요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지난 200여 년 동안 제가 방금 말씀드린 내용을 말해 왔습니다. '기술 혁신으로 인한 실업의 시대가 머지 않았다.' 2세기 전 영국에서 직조기를 박살낸 러다이트가 그 시작이었죠. 그런데 그들은 틀렸습니다. 선진국 경제는 완전 고용에 가깝게 나아갔습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왜 다를까? 그 이유는 기계들이 최근 몇 년 사이 이전에는 전혀 불가능했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말하기, 듣기, 보기 대답하기, 쓰기 이외에도 여전히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이동식 인간형 로봇은 여전히 매우 원시적이지만 국방부의 연구 부문은 이제 막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로봇들이 이런 일을 하도록 말이죠. 그리고 실행 자료가 어떤 지표가 된다면 이 경쟁은 성공적일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지금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을 대신 하게 할 날이요. 우리가 창조하고 있는 세계는 더 많은 기술과 더 적은 일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에릭 비욘욜프슨과 저는 이것을 '신 기계 시대'라고 부릅니다. 명심할 점은 이것이 아주 좋은 소식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요즘 지구 최고의 경제 소식입니다. 경쟁할게 많은 것은 아니요, 그렇죠? 이것이 요즘 최고의 경제 소식인 이유가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 기술적 진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량이 증가한 최근의 이 놀라운 행보가 지속될 수 있게 합니다. 동시에, 가격은 내려가고 양과 질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보고 얄팍한 물질만능주의라고 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시각입니다. 이것은 풍요입니다. 우리가 경제 체제에서 원하던 바로 그것이지요. 이 신 기계 시대가 좋은 소식인 두번째 이유는, 안드로이드가 일을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는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힘들고 단조로운 일에서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케임브리지와 실리콘 벨리의 친구들은 '멋지군. 힘든 허드렛일이 없어진다니. 완전히 다른 종류의 사회를 그려볼 기회야. 창조자와 발견가 그리고 행동가와 혁신가가 그들의 후원자, 금융업자와 함께 쟁점, 흥미, 계몽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서로를 자극하는 사회말일세.' 그런 사회는 TED 컨퍼런스와 아주 비슷합니다. 사실 여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진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놀라운 번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문서를 인쇄하는 것만큼 쉬운 세계에서 우리는 놀랍고 새로운 가능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공이나 취미가였던 사람들은 이제 제조가이자 엄청난 혁신의 장본인입니다. 또한 제한을 받던 예술가들은 이전에는 절대로 불가능했던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위대한 번영의 시대입니다. 주변을 둘러볼수록 저는 더 확신이 듭니다.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의 이 인용문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에요. 이것은 사실 그대로의 진술입니다. 우린 놀라운 시대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기술은 신의 선물이다. 삶이라는 선물 이후 가장 위대한 신의 선물이다. 그것은 문명, 예술 그리고 과학의 어머니이다. "- 프리먼 다이슨] 그것은 또 다른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 새로운 기계의 시대에 무엇이 잘못될 수 있겠는가? 그렇죠? 좋습니다. 은퇴하고, 번영하죠. 그게 전부에요. 우리는 정말로 골치아픈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할 겁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미래로 깊이 들어갈수록 말이죠. 첫번째는 경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헨리 포드 2세와 자동차 노조 대표였던 월터 루서가 주고받은 대화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한 근대적 공장을 둘러보는 중이었습니다. 포드는 장난스럽게 루서에게 물었습니다. "이봐 월터, 어떻게 이 로봇들에게서 조합비를 받아낼텐가?" 그러자 루서가 쏘아붙였습니다. "그럼, 헨리. 당신은 어떻게 그들이 차를 사게 할겁니까?" 이 일화에서 루서가 겪는 문제는 기계로 가득찬 경제에 노동을 제공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고, 이는 통계에도 분명히 나타납니다. 지난 이십 년을 살펴보면 자본 반환점, 다시 말해 공동 이윤은 상승했고, 현재 사상 최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근로자를 살펴보면, 다시 말해 경제에서 임금의 총액은 사상 최저이고 급격히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루서에게 분명히 나쁜 소식입니다. 포드에게는 좋은 소식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만일 비싼 제품을 많이 팔고 싶다면 안정적이고 번영한 대규모의 중산층이 필요하겠죠. 미국에 그런 시기가 있었지만 오직 전후 기간 동안 뿐이었습니다. 지금의 중산층은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우리 모두 수많은 통계를 알고 있지만 그 중 하나를 얘기하자면, 지난 15년간 미국의 중간 소득은 사실상 낮아졌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악화되는 불균등과 양극화의 악순환에 갇혀버릴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그런 불균등과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 나타났습니다. 몇가지 사회적 문제가 있지만 사실 제가 그리 걱정하는 문제는 아니지요. 그 문제는 이런 이미지에 갇혀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우려하는 그런 사회적 문제가 아닙니다. 기계들이 자각 능력을 가져 우리에게 대항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에는 끝이 없습니다. 저도 걱정하기 시작할 겁니다. 제 컴퓨터가 프린터를 인식하는 날이 온다면요. (웃음) (박수) 그러니 이것들은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운 기계의 시대가 나타나면서 발생할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대표적인 두 미국 노동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전형적으로 만들기 위해 두 명 모두 백인이라고 합시다. 첫번째는 대학 교육을 받은 전문직, 창의적인 유형, 경영자, 기술자, 의사, 변호사 같은 노동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를 테드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는 미국 중산층의 상위에 속합니다. 그의 상대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았고 임금 노동자로 일하거나 점원으로 일합니다. 경제계에서는 화이트칼라나 블루칼라로 종사하지요. 우리는 이 사람을 빌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우리가 5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빌과 테드는 놀랍도록 비슷한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1960년에는 둘 다 전임인 직업이 있고, 주당 최소 40시간을 일했겠지요. 그러나 사회연구원 찰스 머레이가 기록했듯이 경제가 자동화되기 시작하고 1960년에 컴퓨터가 업무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점차적으로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하고 자동화와 디지털 기기가 경제로 진입하게 되자 빌과 테드의 운명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테드는 전임인 직장을 지켰습니다. 빌은 그렇지 못했죠. 많은 경우, 빌은 경제 활동을 완전히 그만두었지만 테드는 거의 그렇지 않았고요. 시간이 흐르면서 테드의 결혼 생활은 꽤 행복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테드의 자녀가 양쪽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자라는 동안 빌의 자녀는 시간에 지남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빌이 사회에서 낙오된 다른 상황들은요? 그는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잃어갔고 더 자주 감옥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회적 추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뒤바꿀 조짐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인종 집단이나 인구층을 보든 상관없이 그들이 불가항력적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인권운동으로 만들어낸 놀라운 진전에도 불구하고요. 실리콘 밸리와 케임브리지의 친구들이 간과한 것은 그들이 테드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엄청나게 바쁘고 생산적인 삶을 살며 그것이 주는 모든 혜택을 누립니다. 빌이 전혀 다른 삶으로 나아가는 동안에요. 그 둘은 볼테르가 이야기한 노동의 혜택이 얼마나 옳은지 증명합니다. 노동은 무려 세가지 악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합니다. ["노동은 세가지 악, 즉 지루함과 부도덕, 가난을 제거한다" - 볼테르] 우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합니까? 경제 계획은 놀랍도록 분명하고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요. 로봇이 일 이년 내에 우리의 일을 빼앗진 못할 겁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경제학 기본서도 괜찮을 겁니다. 사업가를 독려하고, 공공기반 시설을 두 배로 늘리고, 사람들이 적절한 기술을 가지고 교육제도를 졸업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리가 진입하는 경제가 매우 기술적이고 노동이 거의 불필요하다면, 우리는 좀 더 급진적인 조정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면, 최저 수입 보장 같은 것 말이죠. 여기 있는 몇몇 분들은 불편하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 아이디어가 극단적 좌파와 연관이 있고 부의 재분배를 위한 꽤 급진적 제도니까요. 제가 이 개념에 대해 연구를 조금 했는데, 아마 진정이 좀 되실 겁니다. 최저 수입 보장이라는 생각은 거품을 문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옹호되었습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리처드 닉슨 그리고 밀튼 프리드먼이요. 그리고 여러분의 걱정이 수입 보장 제도 같은 것이 성공에 대한 의지를 저하시키고 현실에 안주하게 하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사회적 유동성, 우리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이제는 북유럽 국가들보다 낮아진 이런 아주 관대한 사회 안전망에 대해 관심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경제 계획은 사실 꽤 간단합니다. 사회적 계획이 훨씬 더 힘듭니다. 저는 빌이 고용되고 일생동안 일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계획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교육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압니다. 저는 직접 목격했습니다. 교육을 받기 시작한 처음 몇년 동안 저는 몬테소리에 다녔습니다. 그곳이 저에게 가르친 것은 세계가 흥미로운 곳이라는 것이었죠. 그리고 제 직업은 그런 곳을 탐험하러 가는 것이지요. 몬테소리는 3학년때 그만두었고 공립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마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진 것 같은 기분이었죠. 돌이켜보면, 학교가 저를 점원이나 임금노동자로 살도록 대비시켰다는 것을 알지만, 그때는 학교가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용해 저를 굴복시켜 지겹게 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이보다 더 잘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몇몇 조짐이 보입니다. 기술이 교육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아주 어린 학생들부터 가장 나이 많은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것이 보입니다. 아주 유망한 기업이 말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한동안 우리가 애지중지 품어왔던 것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요. 그리고 아주 심각하고 한결같은 데이터 중심의 노력이 보입니다. 어떻게 가장 문제적인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지요. 개선의 조짐은 거기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하려는 것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주 힘든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약 5만명의 미국인이 최소한 지난 6개월간 고용되지 못했지요. 그들을 몬테소리로 보내 고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일 우려되는 점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세계가 눈부신 기술을 가졌지만 볼품없는 사회에 끼워져 기회 대신 불평등을 조장하는 경제로 뒷받침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뭔가 더 나은 것을 할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유를 위해서요. 진실은 그 곳에 있습니다. 이 신 기계 시대의 현실과 경제의 변화는 더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가속화하려면 최고의 경제학자들과 법률가들을 놓고 왓슨에 대항해 퀴즈쇼 같은 것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의회를 자동 운전하는 자동차에 태워 여행에 보낼 수도 있겠죠. 우리가 그런 것들을 충분히 하고 나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는 인식이 들것입니다. 그 다음 경주를 벌이는 거죠. 저는 우리가 힘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잊었거나 시도하기에 너무 냉담한 마음이 되어버렸다고 믿은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저는 바다와 세기로 분리되었던 문장가의 인용구로 저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거리로 나눠진 정치가의 말을 빌어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죠. 1949년 윈스턴 처칠은 제 모교인 MIT에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한다면, 그것은 오직 지칠줄 모르는 진보에 의한 기술적 생산을 통해서 일 뿐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또 다른 요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국민을 굳게 믿는다. 사실만 제공한다면 그들은 어떤 국가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중요한 요점은 그들에게 명백한 사실을 주는 것이다." 제가 여러분께 남기고 싶은 중요한 요점은 이 기계 시대의 뻔한 사실이 점차 명백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방안을 계획하고 풍요로운 경제를 위해 사용할거라는 것을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인력 비행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일들 중에서 저를 계속 앞으로 나가게 하는 한 가지 일일 뿐입니다. 어렸을 때, 저는 모형 항공기라든지 오토자이로, 헬리콥터, 글라이더, 동력 비행기, 실내용 모델, 외부용 모델 - 이 모든 것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저는 그것들이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왜 다른 사람들은 (비행기에 대해서) 저만큼의 열정을 갖고 있지 않은건지 의아했습니다. 그 다음엔 해군 파일럿으로 트레이닝을 받았고, 대학을 졸업한 뒤엔 수상 비행기, 또 동력 비행기 비행에 빠져들었죠 수상 비행기는 제 취미로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대단한 교수님 타입들과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저를, 그리고 이 분야의 다른 모든 사람들을 (수상 비행기가) 깊은 과학 연구로 안내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설득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저는 기상 수정 분야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항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밟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기상 수정학은 당시 막 시작된 새로운 분야였고 대학원생으로서 저는 여러 곳에서 열리는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동부로 히치하이킹을 한다든가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저하고는 대화를 할 용의가 있었지만- 그 분야 내의 전문가들끼리는 굉장히 사이가 나빴습니다 그래서 자기들끼리는 서로 대화를 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그 분야 내에서 대단히 독보적인 배경을 가지게 됐고 기상수정학 분야에서 다른 어떤 이보다 많은 연구를 하는 회사를 세우기에 이르렀죠. 그 밖에도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1971년에 직원 한 명 없이 에어로바이론먼트란 회사를 설립했고, 차차 하나 둘씩 사람들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에어다이나니시스를 가지고 있었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몇 년간 진행하는 에어로스페이스 회사들과 일하기 싫어했던 저와 같은 사람들은 우리들만의 작은 프로젝트를 하여 회사는 점점 성장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976년 저는 갑자기 인력 비행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저는 친구에게 10만 달러를 빌려줬고 아니면 은행에 그 돈을 보장했기 때문이죠. 그 친구는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그 돈이 필요했습니다. 회사는 성공하지 못하여, 그 돈을 갚지 못했는데 제가 보증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게는 10만 달러의 빚이 생겼고 인력 비행기의 비행에 대해, 17년간 지속됐던 크레머 상의 그 당시 상금이 5만 파운드 즉, 환산하면 10만 달러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갑작스럽게 저는 인력 비행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웃음) 처음 그것에 대해서 비행기를 제조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영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래서 성공하지 못하고, 저는 포기해버렸습니다. 저는, 아,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없구나라고 여겼는데 그 후, 휴가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새의 비행에 대해 연구를 하며 (그냥 재미를 위해) 새들이 큰 원을 그리며 활공하는 것을 보면 시간을 재고, 비행할 때의 좌우 경사각을 추정하며, 곧바로 속도와 선회 반지름 등을 계산해봤습니다. 여행 도중 운전하면서 말이죠. (웃음) 어린 세 아들이 저를 도왔습니다. 터무니 없어 하긴 했지만요. 그- 하지만 그것은 새들이 어떻게 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발점이 되었고 어떻게 비행기가, 글라이더가 나는지, 그리고 그러면서 다른 비행기, 그리고 고사머 콘도르(최초의 인력항공기) 타입의 비행기의 아이디어가 금방 떠오르게 됐고 그것은 정말 논리적이어서 다른 이들도 이것을 처음부터 생각했어야 했는데 바로, 무게를 낮추는 방법이었는데, 아무도 생각을 못했죠. 그것은 고작 70파운드의 무게였는데 행글라이더처럼 크기를 부풀리면서 크기는 세배, 끈의 길이를 세배로 하면, 속도는 세 배로 느려지고, 동력은 1/3배로 줄면서, 그것은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이 만들 수 있는 동력이 되고, 그렇게 해서 성공하여 1년 후에 그 상을 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많이 날고 많은 실험을 하여, 많은 것들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잘 되는 것들을 이용해, 비행기는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실력 좋은 비행사, 브라이언 알렌에게 조종을 맡겨 결국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프로젝트 비용으로 약 65만 달러가 사용됐습니다. (웃음) 그리고 빚을 갚기 위해 고작 3만 달러밖에 없었죠. 하지만 운이 좋게도, 1마일 비행에 상을 걸었던 헨리 크레머는 새로운 상을, 21마일이 되는 영국해협을 비행하는데에 상을 걸었고 그는 그것이 성공하는데 또 다시 18년이라는 세월이 걸릴 줄 알았겠죠. 우리는, 고사머 콘도르를 조금만 다듬으면 비행을 위한 동력이 조금 감소한다는 것을 그래서 필요한 만큼 동력을 조금만 감소시키면 비행사가 더 오랜 시간동안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브라이언 알렌은 그 기적같은 비행을, 고사머 알바트로스로 영국해협을 건넜고, 우리는 그것으로 20만 달러, 즉 10만 파운드의 상금을 받았고 빚을 갚고, 모든 것들이 해결됐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박물관에 기증하는 것이 빚의 양보다 더 값이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어, 5, 6년 동안 저는 소득의 1/3이 되는 소득세만 내면 됐죠. 그리하여 프로젝트를 하는, 금전적으로 아주 중요한 이유들이 있었죠. (웃음) 하지만 그것은, 음, 프로젝트는 전적으로 금전적인 이유 때문이었고, 그 후로는 한 번도 인력 비행기의 비행에 참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웃음) 왜냐하면 더 이상 탈 상이 없기 때문이죠. (웃음) 하지만 그것은 제가 정말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해줬고, 당장 우리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태양에너지는 국가와 전 세계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았고 정부의 지원이 줄어드는 것을 원치 않았는데 그것이 정부가 하려던 것이어서 우리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비행기가, 물론 정말 될 것이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가능하기는 하여서, 태양에너지로 선전을 하여 이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는 지속됐고 성공하여 그 다음에는 항공산업과 기계 관련이나 접지 장치에 대한 다른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행되는 동안 1982년, 저는 린드버그 재단으로부터 연간 상을 받았고 저는 글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몇 년에 걸쳐 가졌던 다양한 관심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진정으로 무엇을 찾고자 했는지,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관해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저는 환경적인 이슈들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고 이것이 바로 찰스 린드버그가 마지막 일생의 1/3을 바쳤던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 글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를 우주여행자라 가정하고 5000년마다 지구를 방문해 몇 천번의 방문에 걸쳐 매번 같은 것을 보며 지구에서 벌어지는 작은 변화들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문에서, 바로 현재, 갑자기 환경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인구 집중으로 인해서) 그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변화입니다. 저는-- 음,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200년 전, 우리는 엄청난 오염을 일으키는 석탄을 지하로부터 얻어 이용했고, 그리고 100년 전에는 지하에서 나온 가솔린을 이용했고 역시 엄청난 오염을 일으켰고, 가솔린 소비량이나 생산량도 엄청나서 그 다음의 약 10년 후에는 한계량에 도달해 소비가 점점 줄면서 우리는 앞으로 교통은 어떻게 될까 의아해합니다. 이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제 생각으로는, 여러분이 보시는 그 어떤 슬라이드보다도 가장 중요한 슬라이드입니다. (웃음) (박수) 이것은 자연과 인간의 대치 상황을 1850년부터 2050년까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2000년에, 여기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이것은 공기의 무게이고 육상에 사는 척추동물들입니다. 인간, 사향뒤쥐, 기린, 그리고 새 등은-- 빨간 선이 올라가는데, 그것은 인간, 가축과 애완동물의 비율입니다. 초록선이 내려가는데, 그것은 야생동물의 비율입니다. 인간, 가축, 그리고 애완동물은 육지와 공기에서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척추동물의 98%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비율이 낮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1만년 전, 인간, 가축, 그리고 애완동물은 1%의 1/10도 차지하지 않았으며 곡선에 이렇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98%를 차지하고, 이것은 제 생각으로, 인간의 지구 지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매년 여름에 뛰어난 고등학생들과의 대화를 가집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게 질문을 한 후, 제가 얘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는 제가 질문을 합니다. 지구의 인구 수는 얼마인지? 학생들이 자신들 부모님 나이가 됐을 때의 인구수는 어떻게 될지? 이 같은 질문은 저나 학생들이나 한번도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인데, 이제 그들은 생각합니다. 또, 지구의 평형이 유지되기 위한 인구수는 2050년, 2100년, 2150년에 얼마인지? 그러면 그들은 작은 그룹을 짜고 서로 싸우며, 2시간 후, 제가 떠날 때 즈음,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략 20억명의 인구라고 답하고 그들이나 저나, 어떻게 해서 인구를 20억까지 내리게 할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제 생각에 그들은 맞았고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전에 레이철 카슨이 이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으며, '침묵의 봄' 연구소를 세웠습니다. 독일, 헤르만 쉬어의 태양 선언서는 모든 나라들에 공급되는, 지구의 총 에너지를 태양력과 수력 등으로 얻을 수 있고 화학적인 물질을 얻기 위해 땅을 파지 않아도 되며 이로써 일을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음 슬라이드를 봅시다. 그래서 요약하면, "몇 억년 전, 특이한 구형 위에, 확률은 생명의 덧칠을 얇게 했으며, 그것은 복잡하고 개연적이었으며, 아름답고 섬세했다. 갑작스럽게, 최근에 도래한 종인 인간은 더 이상 자연의 견제와 균형의 주체가 아니었으며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또 지적으로 너무 발전하여 끔찍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생명을 덧칠한 화필을 휘두른다." 우리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10년이나 25년마다 그림을 그립니다. 이것이 마지막인데, (웃음) 이것은 지구를 일종의 시간의 깃발로 나타낸 것이며 오른쪽에는 삼엽충, 공룡 등이 있고, 중간에서 우리에게 드디어 문명이 생겨나고 텔레비젼과 교통정체 등이 생깁니다. 저는 이 다음에는 어떤 것이 올지 상상이 안갑니다. 그래서 그냥 기계로 된 자연스러운 바퀴벌레들을 미래에 가정했으며 이것은 일종의 작은 경고입니다. 그림이 완성된지 2주 후, 우리는 에어로바이론먼트에서 우리들의 첫 프로젝트를 얻고 계약을 맺었는데, 그것은 실제로 로봇 바퀴벌레에 관한 것이어서, 이것은 저에게 참으로 무섭게 다가왔습니다. (웃음) (종이 소리) 여기까지 슬라이드가 끝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환경적인 프로그램들을 멈추고, 미래의 정말 심각한 에너지 문제에 초점을 더 맞췄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회사를 위해 제품을 생산했고 우리는 제너럴 모터스가 만든 전기차, EV1를 개션했고 대기자원위원회에서 전기차를 장려하는 규정을 만들게 했지만, 그것이 분리된 이후 작은 비행기를 날게 하는 등 우리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여기 힐리오스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영상입니다. 나레이터: 274피트나 되는 날개 길이를 가진 이것은 보잉747보다 크다. (음악) 설계와 디자이너들의 섬세함 때문에 힐리오스는 난기류를 견딜만큼의 유연성과 내구력을 지녔다. 이 때문에 마치 바다의 파도를 타듯 기류에서의 비행이 용이하다. 폴 멕크레디: 날개는 접혀서 서로 맞닿아도 안 부러질 것입니다. 우리들의 추측으로는 말이죠. (웃음) 나레이터: 그리고 현재 헬리오스는 태양 전지판으로부터 나온 태양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태양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음악) 하늘이 어두어지고 바깥 온도가 -100Fº(약 -73Cº) 이하로 떨어지면서 힐리오스의 여정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을 힐리오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갑니다. 다만, 자료 수집을 위해 특수 제작된 장치와 그것과 관련된 센서들이 녹화를 하고 있다. 전파 고도로 96,863 피트에 가까워진 시점인 오후 4시 12분, 힐리오스는 지구 대기 높이의 98%가 되는 지점에 서있다. 이것은 SR-71블랙버드가 세운 이전 세계 기록보다 1만 피트가 넘는 높이이다. (박수) 폴: 그 비행기는 여러 수단으로 쓰이지만, 주 목적은 통신을 위한 것이며 하도 느리게 날아서 6만 5천 피트 높이에서 가만히 있고 결과적으로 그 위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며 6개월 간, 정지 위성처럼, 대신 지구로 부터 단 10마일이 떨어진 위치에 서있겠죠. 다음 비디오를 봅시다. 이것은 또 완전히 다른 기능을 보여줍니다. 나레이터: AV포인터는 감시를 위한 작은 비행기로, 실제로, 한 쌍의 배회하는 안경이 있으며 조종사가 기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축소가 얼마나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이것은 손으로 운반, 조립, 그리고 날려보내기에 편리하다. 건전지로 충전되며,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조종사에게 해상도 높은 비디오 이미지도 돌려보낸다. 탑재된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혼자서 착륙이 가능할 만큼 튼튼하다. 폴: 자, 다음으로- (웃음) 그 비행기는 현재 군사적인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비디오를 보도록 하죠. (음악) 엘런 알다: 됐어요, 됐어요, 그의 머리 위에 있어요! (음악) 폴 멕크레디의 아들, 타일러를 만나면서 멕크레디의 나르는 서커스로 그와의 만남을 마무리지을 것입니다. 25년 전, 타일러와 그의 두 형제는 고사머 콘도르를 제작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타일러 멕크레디: 이렇게 몇 시간동안 쫓아다닐 수 있어요. (아버지의 프로젝트에 싫증이 나자, 그들은 자기들만의 특별한 비행기를 제작했습니다.) 타일러: 그리고 저는 한 쪽이나 다른 쪽 날개에 양력을 넣어주면서 조종할 수 있어요. (그들은 이것을 '걸어다니는 글라이더'라 불렀습니다.) (음악) 이런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이것을 만들었을 때가 몇 살이었나요? 이것을 만들었을 때가 몇 살이었습니까? 타일러: 10, 11 -- (어머나!) 타일러: 한 12살 즈음이요. (대단합니다!) 폴: 그리고 여기 '걸어다니는 글라이더'를 보여드리려 타일러가 와있습니다. (박수) 타일러: 자, 여러분의 선물봉지 안에 이것들이 몇 개씩 들어있을 겁니다. 먼저 해야할 것 중에 하나는-- 제작된 버젼은 살짝 하강하는 것 같아서 날려보내기 전에 날개 끝을 살짝 올려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떻게 되는지 시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갈매기가 벼랑 위를 날 듯, 비행기가 당신의 몸으로 만들어진 양력에 의해 난다는 것입니다. 바람이 올라오면서 공기가 벼랑 위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당신이 공기 속을 지날 때, 공기는 몸을 지나, 일부는 당신 위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글라이더를 그 기류에 위치시면 됩니다. 처음에 날려보낼 때가 어려운데, 이것을 당신 머리 위쪽으로 들어올려서, 앞으로 걸어가면서 그냥 손을 놓으면 이렇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비디오에서 언급한 것처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방향전환이 가능한데, 이것은 한 쪽이나 다른 쪽 날개에 양력을 넣어주면 됩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데 -- 앗,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웃음) 자, 이것은 외쪽으로 돌 것입니다. 자, 하지만... (박수) 어쩄든-- (박수) 이것이 끝입니다. 그래서 그냥 조종해서 어디서나 그냥 계속해서 재미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으니 여러분들은 소장품을 갖고 계신 겁니다. (웃음) 그리고 이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비디오 작동이 잘 되면-- 네, 이것은 감시 카메라 영상의 예입니다. (웃음) 이것은 어제 밤 파티에 날아다니고 있었고-- (웃음) 그리고 보시다시피, 이것이 어떻게 이렇게 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아무나 감시할 수 있답니다. (웃음)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원래 비행기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여기 안에 계신 분들을 칠까봐 걱정돼서, 그래서 이게 좀 더 순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네, 끝입니다. 몇 가지 발명이었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저는 만들기 불가능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들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그 영화를 만들 수 있었죠. "마스 엣 에이브릴 (Mars et Avril)"이라는 공상 과학 영화인데 50년쯤 후 미래의 몬트리올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퀘벡에서는 아무도 이런 종류의 영화를 만든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매우 돈이 많이 들고, 미래가 배경이고, 시각 효과도 많이 사용해야 하고, 그린 스크린(무배경 세트)에서 찍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는 이런 종류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말이죠, 만화책을 읽고 미래에 대해 꿈꾸던 그 시절부터요. 미국 프로듀서들은 제 영화를 보고는, 제가 예산이 아주 많았을거라고 생각했어요, 2;300만 달러 정도 말이죠. 하지만 사실 제 예산은 이의 10 퍼센트 정도였어요. "마스 엣 에이브릴"은 230만 달러로 만든 영화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지? 라고 궁금하실 텐데요.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시간이에요. 돈이 없으면, 시간을 들여야 해요. 제가 "마스 엣 에이브릴"을 완성하는데 7년이 걸렸습니다. 두 번째는 사랑이에요. 저는 이 영화와 관련된 모두로부터 엄청나게 너그로운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든 부서들은 가진 것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였고, 그들은 우리의 창조력에 힘입어 모든 문제를 기회로 바꾸어야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제 이야기의 핵심과 연결되는데요, 바로 어떻게 방해물, 커다란 창조적인 방해물들이 창조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죠. 제가 20대 초반이었을 때, 저는 만화 소설을 그린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주로 보시는 그런 만화 소설은 아니었습니다. 공상 과학 이야기를 그림과 글을 이용해 들려주는 책들이었고, 영화화된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배우들은, 이미 이러한 책들 속에서 실험적이고, 극적이며, 단순화된 방법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과정에 관여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우들 중 하나는 훌륭한 무대 연출가이자 배우인 로베르 르파주 (Robert Lepage) 입니다. 저는 이 분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이 분에게 푹 빠져있었죠. 저는 그의 경력을 매우 선망합니다. 저는 이 분이 저의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랬고, 그 분은 친절하게도 그의 이미지를 유진 스파크 역에 차용하도록 허락해 주셨는데 이 인물은 우주론자이자 예술가로서 시간, 공간, 사랑, 음악, 여자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고자 하는 사람이었죠. 그 분은 이 역할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는데, 로베르는 실제로 제게 처음으로 기회를 주신 분이었습니다. 그는 저를 믿어주셨고 제 책을 영화화하고, 대본 작성과 감독, 제작까지 전부 제가 하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신 분이었습니다. 로베르는 사실 어떻게 장해물이 창조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첫 번째 예입니다. 이 분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분이시기 때문이죠. 제 말은, 스케줄이 2042년까지 꽉 차있으시고, 정말 뵙기 어려운 분인데, 저는 그 분이 제 영화에서, 그의 역할을 맡아주시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그를 위해 2042년까지 기다린다면, 제 영화는 더 이상 미래 영화가 아닐테니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이것은 큰 문제였습니다. 영화에 출연하기엔 너무 바쁜 분을 어떻게 모실 수 있을까요? 제작 회의 때 저는 이런 농담을 했는데, 이건 정말 실화입니다. 저는, "이 분을 홀로그램으로 바꾸면 어떨까? 왜냐하면, 그는 지구상에서 동시간에 도처에 있으면서도 아무데도 없고, 내 머릿속에서 빛나는 존재이며, 현실과 가상 현실 사이에 있는 존재거든, 그러니까 이 인물을 홀로그램화하는 것은 이치에 딱 맞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모두 웃었지만, 이 농담은 꽤 괜찮은 해결책이었고, 우리는 결국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했습니다. 로베르를 6개의 카메라로 찍었는데, 초록색 옷을 입은 상태여서 마치 초록색 수족관에 있는 것 같았죠. 각 카메라가 그의 머리의 60도 정도를 커버해서, 제작 후 편집 때 우리가 필요한 어떤 각도라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머리만 촬영했어요. 6개월 후 세트장에는 몸을 연기하는 무언극 배우가 있어서, 그 머리에 맞는 몸을 연기했습니다. 그 분은 초록색 후드를 쓰고 있어서 편집 때 초록색 후드를 지우고 이를 로베르 르파주의 머리로 대체할 수 있었죠. 그래서 로베르는 르네상스 인간이 되었고, 영화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었습니다. (음악) (비디오) 로베르 르파주: [늘 그렇듯이, 아서의 그림은 기술적 문제를 설명해주지 못해. 밸브 틈을 용접했지만, 여전히 딱 벌어져 있어. 울림통의 압력을 낮추려고 깔판을 올리려 해봤지만 심금을 건드렸나봐. 소리가 여전히 낮아.] 쟈크 랑귀항(Jacques Languirand): [그건 정상이야. 악기는 늘 그 모델을 닮아 가기 마련이지.] (음악) 마르땡 (Martin Villeneuve): 이 편집분에서 보신 이런 악기들은 장애물이 창조성을 촉진시키는 두 번째 예인데, 왜냐하면 제 영화에서 이런 물체들이 매우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욕망의 대상입니다. 상상의 악기들이죠. 각 악기마다 멋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어떻게 생겼을까, 제 머릿 속에서 매우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는, 이것들을 살 돈이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이었죠. 이건 매우 큰 문제이기도 했어요. 살 수 없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어느날 아침 매우 좋은 생각이 났어요. 저는 말했죠, "다른 사람이 돈을 지불하게 하면 어떨까?" (웃음) 하지만 이 세상에 그 누가 여성의 몸에서 영감을 얻은 일곱 개의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악기들에 관심이 있을까요? 저는 몬트리올의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를 떠올렸는데 제가 스크린에 올리고 싶어 하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시를 다른 누가 더 잘 이해하겠어요? 저는 태양의 서커스 CEO인 기 라리베르떼 (Guy Laliberté)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제 비정상적인 아이디어를 그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런 스케치와 시각자료들과 함께 말이죠.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이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인 것이죠. 제가 투자를 부탁해서가 아니라, 제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에게 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걸로 모두가 행복해 했죠. 이는 완벽한 삼각관계로 예술 후원자는 악기를 싼 가격에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왜냐하면 그 악기들은 사실 만들어지지도 않았으니까요. 그가 엄청난 신뢰를 보인거죠. 그리고 예술가 도미닉 엥겔은 똑똑한 친구인데, 그 또한 1년동안 일할 수 있는 꿈의 프로젝트가 생겨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도 시도해왔던 것처럼 이 악기를 영화에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서 행복했죠. 그래서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애물이 창조성을 촉진한다는 제 마지막 예는 초록색인데, 이것이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색깔이고 초록색 스크린은 결국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야 하며 이건 재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제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미래가 어떨지에 대한 생각이었죠. 하지만 저는 이번에도 어릴적 상상력에 의존해서 벨기에 만화 거장 프랑스와 스퀴턴의 (François Schuiten) 작품을 찾았습니다. 이 분은 제가 매우 존경하는 또 다른 분으로 제 영화에서 그 분이 미술 총감독을 맡아 주시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제게 '마르땡, 그건 불가능해. 그 분은 너무 바쁘시고 안된다고 하실거야. '라고 했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그거 알아? 그 분의 스타일을 흉내내기 보단 그 분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보겠어." 그리고 저는 제 책들을 그에게 보냈고, 그 분은 제 영화에서 함께 일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작은 수족관에서 큰 물고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가 저와 함께 꿈을 꿀 공간이 있었던거죠. 그래서 제 어린시절 영웅들 중 한 분이, 영화에 있는 모든 프레임을 그려서 미래의 몬트리올로 만들어 주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훌륭한 예술가와 함께한 멋진 합작이었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이 모든 그림을 현실로 바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제 해결책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가를 떠올리는 것이었죠. 몬트리올에는 카를로스 몬존(Carlos Monzon)이라는 퀘벡 출신의 훌륭한 VFX 예술가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아바타", "스타 트렉", "트랜스포머" 등의 영화와 이 영화처럼 알려지지 않은 프로젝트들에서 활약하셨던 분이었죠. 저는 이 분이 이 일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분을 설득했고, 그분은 차기 스필버그 영화 대신 제 영화를 위해 일하는 것을 수락해 주셨습니다. 왜일까요? 제가 그분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기 때문이죠. 사람들에게 제공할 돈이 없다면 여러분은 그들의 상상력을 여러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최상의 것으로 자극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 영화에서 일어났고, 그것이 어떻게 이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보여줍니다. 또 우리는 아주 좋은 편집 회사인 몬트리올의 비지온 글로발 (Vision Globale)로 갔고, 그들은 6개월간 이 비정상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60명의 예술가들을 풀타임으로 빌려주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 머릿속에 비정상적인 아이디어가 있고,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그건 불가능해라고 말한다면, 그런 반대는 그걸 해 볼만한 더 좋은 이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최종 결과보다는 문제를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하지만 여러분이 일단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의 적보다는 동지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인생은 여러분과 함께 아주 멋지게 춤추기 시작할 것입니다. 저는 이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비정상적인 프로젝트를 하시게 될지도 모르고, 또 혹시 알아요? 여러분이 화성에 가시게 될지도 모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성관계와 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발상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비교를 통해서요. 오늘날 미국에서 누군가과 성관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여러분이 이야기하는 것이 단지 성관계가 아니라 야구 경기 이야기라는 것을 알 겁니다. 왜냐하면 야구는 가장 주된 문화적 비유로, 미국인들이 흔히 성관계를 이야기할 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유를 영어 표현들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이야기 같지만 실은 성관계를 이야기하는 표현들 말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투수나 포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성관계를 주체적으로 하는지, 수동적으로 받는지에 달렸죠. 당연히 베이스들도 있는데 이는 성관계의 구체적 순서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순서를 통해, 궁극적으로 득점을 하거나 홈런을 치게 되죠. 이런 결과는, 성관계에서 오르가즘에 이르는 성교를 뜻합니다. 적어도 남자들에게는요. (웃음) 삼진 아웃되었다는 것은 어떤 성관계도 하지 못했다는 뜻이고 후보 선수라고 하면, 그건 처녀일수도 있고 어떤 이유에서든 게임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이란 뜻일 겁니다. 아마도 나이나 능력, 혹은 실력 때문이겠지요 방망이는 음경이고 더그아웃은 외음부를 말합니다. 포수나 1루수의 글러브는 콘돔입니다 스위치히터 는 양성애자입니다. (* 공을 좌,우 양 손으로 다 칠 수 있는 타자) 게이와 레즈비언은 상대 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필드에 풀이 자라면, 경기를 시작해라" 이는 대게 젊은 사람, 특히 젊은 여성이 음모가 날 정도로 성장했다면 그녀는 성관계를 맺을 만큼 성숙했다는 뜻입니다. 야구 모델은 문제가 심각하게 많습니다. 이것은 성차별이며, 동성애차별입니다. 또한 경쟁적이며, 목표 지향적입니다. 이 모델은 불건전한 성관념을 젊은이들과 어른들에게 심어줍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새 모델이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모델은 피자 모델입니다. 피자는 전세계적으로 이해가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연상시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봅시다. 야구 모델과 피자 모델을 두고 비교해봅시다. 성관계의 3가지 면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보죠: 첫째는, 성관계의 계기, 둘째는 성관계 중에 일어나는 일, 그리고 셋째는 성관계 후 예상되는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언제 야구 경기를 하죠? 야구 시즌이 되고 일정을 정했을 때 경기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졸업 파티나, 결혼식 날 밤이라든가, 혹은 파티장, 또는 부모님이 집에 안계실 때, " 경기 시작하자!" 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수가 코치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아..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아요... 오늘은 게임하지 않고 앉아 있을래요." 야구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야구 경기를 하러 모이면, 사람들은 그 즉시 두 개의 대적할 팀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공격팀, 하나는 수비팀이 되는 것입니다. 공격팀은 필드 안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려고 할 것이고, 그것은 대게 남성에 해당합니다. 누군가는 공격팀이 필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것이고 이건 대게 여성에 해당합니다. 이는 매우 경쟁적입니다. 함께 어울려하는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적해서 경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야구 경기에 나올 때,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혹은 이 경기가 우리에게 좋을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두가 경기의 규칙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위치를 맡아 경기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피자 모델은 어떨까요? 음, 여러분은 아마 피자 생각이 날 때 피자를 먹을 것입니다. 이것은 내면적인 감각, 욕구, 혹은 필요에 의해서 시작됩니다. "있지, 나 피자 먹으러 갈래!" (웃음) 그리고 그것은 내적 동기이기 때문에, 우리는 실제로 성관계를 통제할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제가 배고픈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피자를 먹기엔 좋지 않은 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피자를 먹으러 갈 때, 우리는 그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험을 찾죠.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우리 둘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험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피자를 먹으러 갈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피자에 대해 말하는 일입니다. 어떤 것을 원하는지 말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말하고, 심지어 협상하기도 하겠죠 "파파로니 피자 어때?" (웃음) "별로야.. 나는 버섯이 좋아," "음,, 그럼 반반으로 할까?"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피자를 매우 오랜동안 먹어왔다면 이런 말을 할 때도 있지 않나요? "하던 대로 할까?" (웃음) "혹시 조금 더 대담한 건 어때요?" 네, 즉 우리가 야구 게임을 할 때 즉 성관계를 맺는 동안 사람들은 모든 루를 돌게 되어 있습니다. 적합한 순서에 따라 하나씩이요. 공을 치는 동시에 필드로 달려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는 하지 못해요. 또한 2루에 가서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난 여기가 좋아, 여기에 있을래!" 안되겠죠. 야구 경기에는 물론 특정한 기구와 기술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는 매우 배타적입니다. 그러나 피자 모델은 어떨까요? 피자에 어떤 것이 좋을지 논의할 때, 모든 것은 우리의 만족감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나요? 피자에는 100만가지 다른 종류가 있습니다. 100만가지 토핑이 있습니다. 피자를 먹는 방법에도 100만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틀린 방법이란 없습니다. 각 방법들은 그저 다를 뿐이에요. 이런 경우, 차이는 좋은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차이는 우리가 만족을 얻을 기회를 늘려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구 경기에서 예상되는 결과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야구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경기합니다. 사람들은 할 수 있는 한 많이 뛰어 득점을 합니다. 야구 경기에는 늘 승자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늘 패자가 있다는 뜻이죠. 그러나 피자 모델은 어떤가요? 피자 모델에서는 이기는 것이 없습니다. 피자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죠. 그러나 사람들이 찾는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만족을 느꼈나?" 이는 때때로 다른 양일 수도, 다른 때일 수도, 혹은 다른 사람일 수도, 혹은 다른 날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만족을 언제 얻을지 결정합니다. 우리가 계속 배고프면, 더 먹으면 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먹었다면, 역겨움을 느낄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이 피자 모델을 성교육에 덧씌워 이야기하면 오늘날 대부분의 성교육은 야구 경기 모델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되지 않는 교육을 만듭니다. 단지 어린 학생들에게 건강하지 않은 성관념을 만들어요. 그 학생들은 커서 나이많은 어른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교육을 피자 모델 가까운 형태로 만든다면, 우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욕구에 대해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그들의 상대와 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또한 궁극적으로 외부적인 결과를 찾는 것이 아니라 만족을 찾으려 할 것이고 또 우리가 그것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느끼셨겠지만, 야구와 피자의 비유를 비교해보면, 야구 모델에서는 모든 것이 명령입니다. 모든 것은 느낌표가 됩니다. 그러나 피자 모델에서, 그것들은 질문이 됩니다. 이 질문에 누가 대답하게 될까요? 여러분들이 하고, 제가 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기억하세요. 누군가가 성교육과 성관계를 야구로 생각할 때, 그 사람은 아웃입니다. 피자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관계, 그리고 건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성교육을 떠올리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더 C. 클락이라는 1950년대의 유명한 공상 과학 작가는 "우리는 단기적으로는 과학 기술을 과대 평가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 평가한다." 라고 말했지요. 이런 두려움의 일부는 인공 지능과 로봇들에 의해 사라지는 일자리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단기적으로는 과학 기술을 과대 평가한다"는 점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장기적으로 필요한 과학 기술을 가지게 될지 걱정됩니다. 인구 통계의 변화를 보면 수 많은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우리 사회의 미래는 로봇들의 강철 어깨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충분한 로봇을 갖지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감소하는 일자리에 대한 공포도 오래 전부터 있었지요. 1957년에 스펜서 트레이시와 케서린 햅번이 나온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을 아시겠지요. 스펜서 트레이시는 사서를 돕기 위해 1957년의 메인 프레임 컴퓨터를 구매합니다. 회사의 사서들은 경영진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일을 합니다 가령, "산타가 타는 순록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면 그들은 찾아보지요. 그리고 이 메인 프레임 컴퓨터가 그 일을 돕는 역할이었습니다. 사실 1957년의 컴퓨터는 그런 일에 그다지 쓸모가 없었습니다. 사서들은 그들의 직업이 사라질까봐 두려워했죠.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957년 이후로 사서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인터넷이 생기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웹이 등장하고 검색 엔진이 나오고나서야 사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었죠. 저는 1957년대의 사람들이 우리가 현재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기술의 수준을 과소 평가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산타가 타는 순록의 이름을 묻고 바로 대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우리가 묻고 싶은 모든 것도요. 그런데, 그 기간 동안에 미국에서 다른 직업에 비해 사서들의 연봉은 더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왜냐하면 사서들이 컴퓨터와 동반자가 되었기 때문이죠. 컴퓨터는 도구가 되었고, 그들에게는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더 늘은 것이죠. 또 더욱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있게 된 것입니다. 사무실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과거에 사람들은 종이 위에 표 계산(스프레드시트)을 했습니다. 표 계산이란 종이를 펼쳐 놓았다는 뜻이죠, 사람들은 그것을 직접 손으로 계산했지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1980년대의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 사무직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무직 노동자들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프로그래머로 받아들이게 되었지요. 사무직 노동자들이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래머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능력이 향상된 것입니다. 더 이상 지루한 계산은 하지 않아도 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일상 생활에 로봇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에는 아이로봇의 팩봇(PackBot)이 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병사들이 길가에서 폭탄을 발견했을 때, 2002년까지는 그랬던 것처럼 방호복을 입고 막대기로 찔러보는 대신 이제는 로봇을 내보냅니다. 그러면 로봇이 위험한 일들을 대신해 주지요. 오른쪽에는 피츠버그에 있는 에톤사(社)의 터그(TUG)가 몇 대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는 수백 개의 병원들이 있습니다. 이 로봇들이 더러운 시트들을 세탁실로 가지고 가고, 더러운 설거지 거리들을 주방으로 가지고 가고, 약제실에서 약을 가지고 옵니다. 간호사들이 기계적으로 물건을 나르는 지루한 일들로 부터 해방시키고 환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있게 해줍니다. 사실 로봇은 우리 삶에서 매우 흔하게 되었지만, 산업용 로봇에 대해서는 일종의 두려움 같은게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은 가까이하기에는 위험하기 때문이죠. 6차원 벡터와 4원수를 이해해야 그 로봇들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기계와 소통할수없죠. 저는 이런 기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노동자를 기술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도 소통할 수 있는 기술들에 시선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던 벡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벡스터가 산업 환경에서 평범한 사람도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첫 번째 세대의 로봇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벡스터가 있습니다. 이분은 리씽크 로보틱스사(社)의 크리스 하버트 씨입니다. 저기 컨베이어가 있고, 그리고 조명이 너무 강하지 않다면 -- 옳지, 그렇죠. 이렇게 컨베이어에서 물건을 집어 올려, 여기로 가지고 와서 내려 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되돌아가서 다른 물건을 찾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벡스터에게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눈은 저기의 화면에 있는데, 움직이는 방향으로 시선이 갑니다. 그래서 로봇과 상호 작용하는 사람은 로봇이 어디로 갈지를 알고, 로봇의 움직임에 놀라지 않지요. 여기 크리스가 물건을 벡스터의 손에서 빼았았는데, 벡스터는 가서 물건을 내려놓으려 하지 않고, 다시 돌아가 새로운 물건을 집어와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가서 물건을 집어와야 한다는 기본적을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벡스터는 안전하게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지요. 현재의 산업용 로봇과는 이런 일을 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벡스터라면 다칠 일은 없지요. 벡스터는 힘을 감지하고선 크리스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 밀어거나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벡스터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자 이제 크리스가 가서 다른 팔을 잡을겁니다 그가 팔을 잡자 벡스터는 무중력 보상 모드로 변하고 그래픽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스크린 왼쪽의 아이콘들이 오른팔에 무슨 일이 있는지 표시합니다 크리스가 물건을 벡스터의 손에 쥐어주고, 이쪽으로 데리고 온 뒤 버튼을 눌러 물건을 놓게합니다 그러면 로봇은 자신이 물건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렇게 아이콘을 표시합니다. 그가 이리로 와서, 벡스터의 손을 모으면 벡스터는 "아, 내가 집은 것을 원하는 거군요." 라고 이해합니다. 그러면 녹색 아이콘이 나옵니다. 그는 벡스터가 어디서 물건을 집을지 지정합니다. 벡스터는 움직이며 그 작업이 곧 지역 탐색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메뉴에서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물건의 외관을 인식합니다. 우리가 이야기 할 동안 말이죠. 이렇게 계속하면서, 여러분에게 공장에서는 이런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로봇들을 매일 미국 전역의 공장들로 보냅니다 이 분은 밀드레드씨입니다 그녀는 코네티컷의 공장 노동자로 현장에서 20년을 넘게 일했습니다 그녀는 산업용 로봇을 처음 본 한시간 만에 공장에서 할 일들을 프로그래밍했습니다 그녀는 로봇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로봇이 그녀가 그동안 해오던, 간단하고 반복적인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로봇이 그녀를 대신해 일하는거죠 우리가 처음 공장에서 사람들에게 로봇과 어떻게 더 잘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그들에게 "당신의 자녀가 공장에서 일하기 원합니까?" 라고 묻자 모두들, "아니요, 내 아이들은 더 좋은 직업을 갖길 원합니다" 라더군요. 그 결과로 밀드레드는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장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늙었고 그리고 더 늙어갑니다 이제 공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일은 더 힘들어지게 되었고, 우리는 그들에게 함께 일할 수 있는 도구를 주어야합니다 그렇게 그들이 해결 방안의 일부가 되어 함께 일하고 미국에서 생산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현장 작업자인 밀드레드가 로봇 트레이너가 되는것입니다 1980년대의 사무직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을 발전시킨 것처럼 발전하는 겁니다. 몇 년씩 공부를 해야 쓸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이 아니라 몇 분만에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에겐 의도적이기도 하고 또 피할 수 없는 두가지 힘이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인구 변화입니다. 인구의 변화는 우리의 세상을 완전히 바꿀 것입니다. 이것은 노동 연령의 성인 비중입니다. 지난 40년간 이 수치는 조금 내려갔지만, 다음 40년 동안은 극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말입니다. 노동 연령에서 성인의 비중이 극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비 붐 세대가 노후에 들어서면서 그 비율은 매우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즉 복지 혜택을 적게 받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는 늙어가면서 더 노쇠해지고, 그동안 해오던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회 복지사의 연령 통계 자료를 보면, 그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퇴직 연령을 넘긴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돌볼 사람들의 숫자는 줄어들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를 도울 로봇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반자로써의 로봇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하는 일들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힘들어지는 일들을 돌봐주는 로봇을 의미합니다. 장을 보고 오면 짐을 차에서부터 계단을 올라 주방으로 나르는 일 말입니다. 혹은 우리가 더 늙으면, 외출할 때 운전을 해주는 일도 해줄 수 있지요. 저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로봇 기술의 도움을 통해 존엄성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인들이 감소하는 복지사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도록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벡스터같은 로봇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벡스터같은 로봇과 평소에 함께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 어이 벡스터, 잘하고 있어 그리고 우리 모두는 향후 40년 안에 생활의 일부로써 로봇들에게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시네콕 원주민으로서 이 것을 잘 알고 있죠. 우리는 뉴욕 사우샘프턴 근처 롱아일랜드 동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해안가에 살며 낚시를 하는 부족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 할아버지는 어느 더운 여름날 저를 밖으로 데려나가 태양 아래 앉게 했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었어요. 시간이 흘러 저는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는 하늘을 향해 손짓하여 말씀하셨어요, "봐, 저게 보이니? 너의 일부분이야. 저건 구름을 만들 수 있게해주는 너의 물이고, 그 물은 비가 되고,그 비는 식물을 먹이고 그 식물은 동물에게 식량이 되지." 모든 생명체의 상호 연결을 설명 할 수 있는 것을 자연에서 찾기 위한 지속적인 탐구끝에 2008년 저는 폭풍을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딸이 "엄마, 그건 꼭 해야지"라고 말한 후에 말이죠. 사흘 후, 저는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자몽 크기의 우박과 굉장한 토네이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슈퍼셀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구름을 쫓고 있었습니다. 비록 실제로는 2퍼센트만그렇게 발전하지만요. 이 구름은 굉장히 커질 수 있으며, 최대 50 마일의 폭과 65,000 피트 상공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모든 일광을 차단하여 매우 어둡게 만들고 그 아래 서있는 것조차 불길할 정도로 커질 수 있어요. 폭풍을 쫓는 것은 매우 촉각적인 경험입니다. 등 뒤에서 부는 따뜻하고,촉촉한 바람과 흙, 밀, 잔디, 전하를 띈 입자의 냄새. 그리고 우박을 만들어내는 구름 속에는 녹색, 청록색과 같은 여러 색깔들이 있습니다. 저는 번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 머리는 직모였었는데 말이죠. (웃음) 농담이에요. (웃음) 사실 이 폭풍이 저를 흥분시키는 진짜 이유는 그들의 라바 램프 모양의 유방운이 소용돌이 치고 돌며 파도치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랑스러운 괴물이에요. 그것을 촬영할 때 마다,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이 자꾸 기억이 납니다. 그런 것들 아래 서서, 단지 거대한 구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은하계, 태양계, 태양 그리고 심지어 이 행성을 창조했던 것과 같지만, 단지 사이즈만 작은 똑같은 방식을 목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저와의 관계를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계의 운동성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기계 운동성의 개념과 이를 다룬 연구에 대해 '쿼드콥터', 혹은 짧게 '쿼드'라고 불리는 이 비행 기구를 통해 보여 드리겠습니다. 쿼드가 만들어진 지는 꽤 됐습니다. 그런데 요새 쿼드가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계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4개의 프로펠러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돌기, 던지기, 한쪽으로 기울이기를 할 수 있고 여럿이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배터리, 컴퓨터, 여러 가지 센서와 무선 통신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쿼드는 굉장히 민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드는 데 댓가가 따르죠. 민첩한 대신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며 날아다니기 위해서는 일종의 자동 피드백 제어가 필요합니다. 방금 이건 어떻게 한 걸까요? 천장에 달린 카메라와 랩톱 컴퓨터가 전반적인 실내 위치 제어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그 시스템은 설치된 공간에서 이런 반사체로 표시된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파악된 위치는 다른 랩톱 컴퓨터로 보내지고, 그 컴퓨터는 추정값과 제어 알고리즘을 계산해서 쿼드에 차례로 명령을 보냅니다. 쿼드 또한 추정값과 제어 알고리즘을 계산하고 있죠 저희 연구의 대부분은 알고리즘입니다. 알고리즘은 이 기계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기계가 운동성을 갖게 만드는 알고리즘은 어떻게 만들까요? 저희는 흔히 모델 기반 설계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기계가 물리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수학 모델을 이용해 나타냈습니다. 그 다음 제어 이론이라 불리는 수학의 한 분야를 통해 그 수학 모델을 분석하고 기계를 제어할 알고리즘을 구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쿼드를 공중에 떠있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일련의 미분 방적식을 통해 역학 관계를 나타내고 제어 이론의 도움을 받아 그 미분 방정식을 조작하여 쿼드를 안정적으로 떠있게 하는 알고리즘을 만든 겁니다. 이제 이 접근법의 강점이 뭔지 보여 드리죠. 이 쿼드가 공중에 떠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 막대가 넘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게 하고 싶다고 칩시다. 사람은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이렇게 균형 잡는 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에겐 땅을 짚을 수 있는 두 발이 있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손이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손을 쓰지 않고 한 발만 짚는다면 꽤 어려워집니다. 이 막대의 윗부분은 반사체로 표시돼 있어서 컴퓨터가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박수) 쿼드가 미세한 조정을 통해 막대가 넘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이 알고리즘을 어떻게 설계했을까요? 막대에 대한 수학 모델을 쿼드에 입력한 겁니다. 쿼드와 막대가 결합된 모델이 만들어지면 제어 이론을 통해 그것을 제어할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죠. 지금 안정된 상태가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금 밀어도 바로 균형이 잘 잡힌 위치로 되돌아갑니다 모델을 확장시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쿼드를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반사체로 표시된 이 포인터를 이용해서 원하는 방향을 가리키면 저와의 거리를 바꾸며 쿼드가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곡예에 가까운 동작의 핵심은 수학 모형과 제어 이론의 도움으로 설계된 알고리즘입니다. 쿼드가 여기로 돌아와서 막대를 떨어트리도록 조작해 보죠. 다음에는 물리적 모형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와 물리적인 작동 원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물컵을 내려놓자 쿼드가 약간 내려가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막대와는 달리 이 잔에 대한 수학 모델은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시스템은 물컵이 거기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포인터를 이용해 쿼드를 이동시켜 보겠습니다. (박수) 여러분은 궁금하실 겁니다, "어떻게 컵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는 거지? "라고요. 두 가지 법칙이 작용하는데, 첫째는 어떤 물체든지 중력의 영향을 똑같이 받는다는 것이고, 둘째는 프로펠러 네 개가 놓여있는 방향이 물컵과 똑같이 위로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종합해 보면 물컵 양쪽에 가해지는 힘은 작은 반면 많은 공기 역학의 영향이 컵의 측면에 작용하는 힘을 압도하여 측면에 가해지는 힘이 무시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물컵에 대한 모델은 필요하지 않은 거지요. 쿼드가 어떻게 움직이든 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박수)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고도로 정밀한 조작 중에는 구현이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이 있고 어떤 게 쉽고 어려운지 판별하려면 물리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금 보신 물컵 옮기기는 쉬운 편입니다. 막대 균형을 잡는 건 어렵고요. 운동 선수들이 부상당한 뒤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경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면 기계 또한 상당한 물리적 손상을 입었을 때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날기 위해서는 적어도 4개의 고정된 프로펠러가 필요합니다. 제어에는 4단계의 자유도가 있기 때문이죠: 돌기, 솟아오르기, 기울기와 가속화의 4 단계 말입니다. 프로펠러가 각각 6개인 헥사콥터와 8개인 옥토콥터는 프로펠러가 필요 이상으로 많습니다. 쿼드콥터가 인기있는 이유는 4개라는 최소한의 고정된 구동 프로펠러로 구동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일까요? 쿼드의 수학 모델을 두 개의 프로펠러만 멀쩡할 경우로 분석하면 기구를 비행시키는 예상밖의 방법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울기 제어는 포기하게 되지만 뒤집기, 솟아오르기, 가속화는 여전히 이러한 새로운 설정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수학 모델을 이해하면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이 저희로 하여금 참신한 기계 설계나 인간 운동 선수들처럼 부상을 당해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알고리즘을 설계하도록 해 줍니다. 불필요한 프로펠러를 더 달지 않아도 말이죠. 우리는 다이빙 선수가 물에 뛰어들며 공중제비를 넘을 때나 장대 높이뛰기 선수가 공중에서 몸을 비틀며 밑으로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숨을 죽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이빙 선수가 립 입수를 해낼 수 있을까?" "장대 높이뛰기 선수가 동작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예를 들어 이 쿼드가 세 번 연속으로 뒤집기를 한 다음 처음의 위치로 정확하게 되돌아가게 하고 싶다고 해보죠. 이 조작은 아주 빨라서 위치에 대한 피드백으로 동작을 시정할 수 없습니다. 그럴 시간이 없거든요. 그 대신, 쿼드는 아무 것도 모른 채로 동작을 수행하고 자신이 그 동작을 어떻게 끝내는지 측정하여 얻은 정보를 가지고 스스로 자기 행동을 수정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뒤집기는 향상될 테니까요. 다이빙이나 장대 높이뛰기 선수와 비슷합니다. 수도 없이 연습을 해야 동작이 학습되고 최고의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거든요. (박수)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는 움직이는 공을 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기계가 운동 선수들처럼 겉보기에는 쉽게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할까요? (박수) 이 쿼드는 윗부분에 라켓을 장착했는데, 그 위에는 사과 정도 크기로 너무 크지는 않게 공을 치기 적합한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에 필요한 계산은 매 20밀리초마다 이루어지는데 1초에는 50번 하는 셈입니다. 우선 공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쿼드가 어떻게 공을 칠 지 계산해서 공이 날아가는 곳으로 날아가게 되는 거죠. 셋째로, 쿼드가 현 상태에서 공을 치기까지 이끌도록 하는 궤도가 만들어집니다. 넷째로 이런 전략의 실행은 20밀리초까지만 실행되는데 20밀리초 후에는 쿼드가 공을 다시 칠 때까지 전 과정이 되풀이되는 것이죠. (박수) 기계들은 이러한 동작을 혼자뿐만 아니라 여럿이 동시에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쿼드들은 함께 그물 하나를 들고 있습니다. (박수) 아주 동적이고 집단적인 동작을 해 내죠. 공을 저에게로 다시 던질 때 잘 보세요, 그물을 펼쳤을 때 쿼드들은 수직으로 서게 됩니다. (박수) 사실 그물이 완전히 펼쳐졌을 때는 번지 점프의 마지막에 느끼는 당기는 힘의 약 다섯 배 정도입니다. 이런 것을 하기 위한 알고리즘은 쿼드 하나로 공을 칠 때와 아주 비슷합니다. 수학 모델이 사용되어 1초에 50번씩 끊임없이 협력 전략을 계산하죠. 지금까지 보신 것들은 기계와 기계가 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런 기계의 운동성과 인간의 운동성을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요? 제 앞에 있는 것은 주로 게임에 사용되는 시판용 몸짓 센서입니다. 제 몸의 여러 부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실시간으로 인식하죠. 아까 제가 썼던 포인터와 비슷하게 이것을 이용해 시스템에 명령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제 몸짓을 통해 기계의 다듬어지지 않은 운동성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 할 수 있게 됩니다. (박수) 가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쿼드를 예로 보여 드리면 한 공간에 고정되어 머무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옮기려고 하면, 저항하며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수학 모델을 이용해서 제가 쿼드에 가하는 힘을 측정하게 해서 어느 정도의 힘인지 알아내기만 하면 물리 법칙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쿼드에 한해서 말이지만요. 이 쿼드는 마치 점액질 속에 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친밀한 방법이 생긴 셈이죠. 이 새로운 능력을 사용하여 이 카메라 달린 쿼드가 적절한 위치에 있게 만들어 이 강의의 나머지를 촬영해 보겠습니다. 이 쿼드들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 함으로써 물리 법칙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한번 재밌는 걸 해 볼까요? 이제는 세 개의 쿼드들이 명왕성에 있는 것처럼 움직일 겁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력이 증가해서 지구와 똑같이 되겠지만 거기까지 가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해 볼까요? (웃음) (웃음) (박수) 휴! 이제 생각하시겠죠. 너무 재밌기만 한 건 아니냐고요. 그리고 또. 의문이 있으실 겁니다. "대체 왜 이런 운동성 기계를 만드는 것일까?" 동물 세계에서의 "놀이"에 대해 어떤 분들은 기술을 연마하고 능력을 계발하는 데 이용된다고 추측하고 다른 분들은 집단을 하나로 묶기 위한 사회적 기능을 한다고 추측합니다. 그것과 비슷하게 저희는 운동 경기와 스포츠 정신에 이것을 비유함으로써 기계들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합니다. 그렇다면 이들 기계의 속도가 우리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과거의 발명품이나 혁신과 마찬가지로 이 기계들은 인간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도, 아니면 오용되거나 남용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거죠. 옳은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기계를 사용해서 최고의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결정 말입니다. 운동 경기에서의 스포츠 정신이 우리를 최선으로 이끌듯이 말입니다. 그럼 이제 이런 신기한 것들을 가능하게 한 마법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플라잉 머신 아레나"의 연구팀입니다. (박수) 페데리코 우굴리아로, 다리오 브레샤니니, 마커스 헨, 세르게이 루퍼쉰, 마크 물러, 그리고 로빈 리츠입니다. 이 친구들을 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대단한 일들을 해낼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연설은 제가 이제껏 해왔던 것들과는 다른 것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국제 정치와 세계화되는 경제 속에서 리더십의 실패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기분 좋아지는, 이미 만들어 놓은 해결책들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마지막에 여러분들께 제가 민주주의의 전세계적 진화라고 보는 것에 대해 재고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참여하시기를 권고드릴 것입니다. 리더십의 실패. 오늘날 리더십의 실패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왜 우리의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리더십의 실패는 우리가 그 절차에 있어 여러분을 포함하지 않았던 사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끌어낸, 교훈을 드리고 여러분께서는 한 걸음 물러서서 보시면 왜 오늘날의 문제들이 해결하기가 이토록 어렵고 왜 정치가 가망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민주주의부터 시작해보지요. 여러분께서 고대 그리스로 되돌아가 보신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우리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조사하고, 배우고, 상상해서,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정치적인 혁신으로서 이 자유를 보호하는 것인데,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서 우리의 마음이 실제로, 독재든 독단이건 간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민주주의는 또 우리가 독재자이건, 높은 사제든 간에 그들의 권력과 부를 최대화하려는 자연스러운 경향을 제한할 수 있게 하는 정치적인 혁신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14살 때 처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숙제를 안해가려고 하곤 했었는데, 거실로 내려와 숨어서 부모님과 친구분들이 열띤 논쟁을 벌이시는 것을 엿듣곤 했습니다. 당시 그리스는 매우 강력한 기득권층의 영향력 아래, 국가의 숨통을 옭아매고 있었고, 저희 아버지께서는 새로운 그리스를 상상하는, 자유가 군림하고, 어쩌면, 국민들이 정말 조국을 운영할 수 있는 그리스를 상상하는 운동에 앞장서고 계셨습니다. 저는 많은 캠페인 운동을 돕고는 했었는데 아버지 바로 옆에 제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옆쪽에 어린 소년입니다. 저를 못 알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당시에는 가르마를 다르게 탔으니까요. (웃음) 1967년에, 선거가 다가오고 있었고, 캠페인은 잘 되가고 있었고, 집 전체가 열광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에서 큰 진보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밤, 군부 트럭이 우리 집 앞에 섰습니다. 군인들이 폭풍처럼 밀려들었어요. 그들은 꼭대기 테라스에 있던 저를 찾아냈습니다. 병장이 기관총을 가지고 저에게 오더니 제 머리에 겨누고,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는지 말해. 안 그러면 쏜다." 근처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아버지는 모습을 드러내셨고, 그 자리에서 감옥에 투옥되셨습니다. 우리는 살아남았지만, 민주주의는 그러지 못했죠. 7년동안의 잔인한 독재기간 동안 우리는 망명을 다녔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는 또다시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께요. 어느 일요일 오후, 2010년 4월, 브뤼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유럽연합(EU)에서 다른 국가 원수들과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막 총리가 된 상태였어요, 하지만 저는 국가의 적자가 며칠 전 이전 정부가 선거 전에서 발표한 것처럼 6퍼센트가 아님을 밝혀야 하는 슬픈 특권을 가지고 있었어요. 적자가 실제로는 15.6퍼센트였습니다. 하지만 적자는 그리스가 직면한 훨씬 깊은 문제들중 하나의 증상에 불과했고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권좌에 선출되었습니다. 거의 임무에 가까운 것이었는데요, 그것이 투명성의 부족이든 통치의 책임이든, 권력자에게 특혜 - 세계적 조세 회피 시스템에 의해 방조되는 조세 회피와 특별한 이익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와 언론 - 등을 제공하는 조직 폭력단 같은 국가 상태(clinetelistic state)이든 간에 이를 해결할 임무를 가지고 선출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임무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우리를 불신했습니다. 우리의 차용 비용은 하늘을 치솟았고, 채무 불이행(default)의 가능성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을 진정시키고 우리에게 필요한 개혁을 시도할 시간을 줄 단결된 유럽의 반응을 이끌어 낸다는 임무를 가지고 브뤼셀에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그 시간을 벌지 못했습니다. 브뤼셀의 탁자에 둘러싸인 여러분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협상은 어려웠고, 긴장 상태는 높았으며, 진전은 더디었고, 2시 10분전에, 한 총리가 소리를 질렀죠, 우리는 10분 안에 끝내야 해요." 저는 말했습니다,"왜요? 이는 중요한 결정들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합시다." 또다른 총리가 와서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우리는 지금 결론을 내야해요, 왜냐하면 10분 안에, 일본에서 시장이 열릴 것이고,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이 있을 겁니다." 우리는 그 10분 안에 빠르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엔 군대가 아닌, 시장이, 우리의 머리에 총을 겨눈 셈이었죠. 이어진 것은 제 생애에 가장 힘든 결정이었는데, 제게도 고통스럽고, 우리 국민들에게도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위기의 원인과는 상관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삭감과 금욕을 부과하는 것이었어요. 이러한 희생으로, 그리스는 파산을 면했고, 유로존의 붕괴도 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는, 맞습니다, 유로 위기의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몇몇은 제가 그 방아쇠를 당겼다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오늘날 대부분이 그리스는 그저 유로존에서의 더욱 깊은 구조적 문제인 더 큰 세계적 경제 시스템의 취약성,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이 가진 취약성의 한 증상일 뿐이었다는데 동의하실 것입니다.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은 너무 커져서 이제는 버릴 수없는 시스템의 덫에 빠져 있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해, '제어하기에는 너무 큰'이 맞겠네요.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은 세계 경제 속에서 약화되었습니다. 법을 회피하고, 세금을 회피하고, 환경 또는 노동 기준을 지키지 않는 선수들이 생겼으니까요.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은 늘어나는 불평등으로 약해졌고 늘어나는 부와 권력의 집중, 로비, 부패, 시장의 속도 또는 단순히 우리가 닥쳐올 재난을 두려워한다는 사실 자체도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을 제약했고, 국가들이 상상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잠재력을, 여러분의 잠재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 제약을 가했습니다. 그리스는, 보시다시피, 우리 모두에게 닥칠 것을 보여주는 시사회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이 위기가 그리스, 유럽, 세계 전체가 기관들에 급진적인 민주적 변화를 일으킬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저는 매우 비천한 경험을 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필사적으로 공통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제가 깨달은 것은, 우리들 중 그 어느 누구도 비슷한 위기를 겪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심각하게도, 우리는 집단적 무지에 갇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에 이끌려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이 긴축 정책의 통설에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게 했어요. 대중에게 다가서거나 사회 공동의 지혜를 갈구하거나, 더욱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에 투자하는 대신, 우리는 정치적 가식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새로운 임시 방편이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자 당황했고, 물론 이는 또 손쉽게 우리 집단적 유럽의 실패를 탓할 희생양을 찾도록 만들었고, 그 희생양은 당연히 그리스였습니다. 낭비하고, 게으르며, 술을 꿀꺽꿀꺽 마시고, 조르바 춤을 추는 그리스인들, 그 인간들이 문제지. 처벌을 해야 해! 편리하지만 근거없는 편견은 때로는 긴축 정책 자체 보다 더 상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그리스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지도자들이 복잡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문제들을 다룰 때 몇번이고 답습하는 행동 양식으로써, 그 문제가 지구 온난화이건, 이민이건, 재정 문제이건 간에 똑같았습니다. 즉, 우리의 잠재력을 상상하는 집단적인 힘을 포기하고 우리의 두려움, 편견, 신조에 희생양이 되어, 국민들을 절차에서 제외시키는 것이었죠. 이런 것들이 우리의 국민들을 중심으로 절차를 세우는 것 대신에 행해진 겁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의 국민들의, 시민들의 신념을, 더 나아가 민주적인 절차에 대한 시험을 해 보는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많은 정치적 지도자들이, 저 또한 포함해서, 우리 국민의 믿음을 잃은 것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폭동 진압 경찰이 국회를 보호해야 한다면, 전 세계에서 점점 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민주주의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스인들이 구조안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도록 국민투표를 제안했던 이유입니다. 다른 유럽 지도자들 중, 최소한 몇몇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시장이 또 한 번 큰 혼란을 겪을 것이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투표를 진행해야만 해요,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하기 전에 우리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회복해야 해요. "라고 답했습니다. 퇴임한 후에, 저는 되돌아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폭풍을 헤쳐 나왔지만, 여전히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정치가 우리의 잠재력을 상상하고 이용할 힘이라면, 그리스와 다른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60퍼센트의 청년 실업은 분명 상상력의 부족입니다, 연민의 부족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여태껏, 우리는 모든 문제를 경제, 사실 대부분은 긴축 정책에 맞춰 왔고, 우리는 분명히 대안을 설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전략, 친환경 직업을 위한 친환경 촉진책, 상호 채무, 필요한 국가들을 시장 압력으로부터 지켜낼 유로 본드, 이러한 것들은 훨씬 현실성 있는 대안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가 경제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좀 다른 것을 시도해보죠.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을 절차에 다시 참여시킬 수 있을지 봅시다. 문제의 초점을 민주주의에 맞춰 보자구요. 다시 고대 그리스인들의 예를 들자면, 그들 또한 단점은 있었지만, 그들은 대중의 지혜를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최고의 순간들 말이죠. 사람들에게,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공무를 위해 심사숙고하고, 토론하며, 공공의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은 자주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는데 시민 배심원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과학, 연극, 연구, 철학, 정신과 신체의 게임으로써, 매일 매일 행해진 것들이었습니다. 사실 그것들은 참여, 그리고 잠재력, 우리 시민들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정치를 피하는 사람들은, 음.. 바보들이었어요. 고대 그리스에서, 아테네에서 이 단어가 유래되었는데요. "바보(idiot)"라는 단어는 "자기 스스로(idio)"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은둔적이고, 제외된 사람, 공공의 일에 참여하거나 점검도 하지 않는 사람이죠. 참여는 아고라에서 행해졌는데, 아고라는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시장이라는 뜻과 정치적 숙고의 장이라는 뜻이 그것입니다, 시장과 정치는 그 당시에는 하나의, 통합되고, 접근 가능하고, 투명한 것이었는데, 그것은 시민이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것들은 대중(demos)을 위해 존재합니다, 민주주의(democracy)는요. 정부, 시장 위에는 시민의 직접적인 통치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시장을 세계화시켰지만 민주주의적 기구들은 세계화시키지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의 정치인들은 지역 정치에만 한정되어 있는 반면, 우리의 국민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면서도, 그들이 어찌할 수 없는 힘에 희생양이 되어버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분열된 아고라를 재결합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세계화를 민주화시킬 수 있을까요? 저는 UN이나 G20이 필요로 하는 개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어떻게 공간을, 대중(demos)을, 그리고 가치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의 잠재력을 사용할 수 있게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유럽이 딱 맞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유럽은, 최근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초국가적 평화의 실험장입니다. 전세계적 민주주의, 새로운 종류의 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리가 유럽의 아고라를 디자인할 수 있는지 보자구요, 상품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을 위한, 그리고 그들이 함께 일하고, 고민하고, 서로에게서 배우고,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낼 수 있는 곳 말입니다. 유럽의 국민들이 정말 유럽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권력을 갖는 것을 상상해 봅시다. 아니면 시민 배심원들이 제비뽑기로 선택되어서 중요하고 논란이 있는 이슈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국민이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조약들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유럽 전역의 국민 투표를 말입니다. 제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최초의 진정한 유럽 시민을 만드는 것인데 우리 이민자들에게 그리스나 독일, 또는 스웨덴 국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유럽 시민권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 실업자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그들에게 유럽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 쿠폰을 주는 겁니다. 우리의 공통된 정체성은 민주주의이고, 우리의 교육은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며, 참여가 배타주의와 외국인 혐오보다는 신뢰와 연대를 쌓는 그런 곳 말입니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유럽, 국경을 넘어선 민주주의의 심화 및 확대의 실험으로서 유럽인 것이죠. 어떤 분들께서는 제가 국민의 지혜와 권력을 믿는 것이 지나치게 순진하다고 여기실텐데요, 몇 십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저도 실용주의자가 되었습니다. 믿어주세요, 저는 오늘날 정치 시스템의 일부였었고 여전히 일부이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고, 또 상상하고, 재설계하는 힘으로써 정치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강력한 변화의 힘이 오늘날의 정치로는 안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적 정치의 부활은 여러분으로부터 나올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로부터 말입니다. 이 전세계적 아이디어의 교환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 이 방에서든, 이 방 밖에서든, 온라인 상으로든, 모두가 사는 지역에서든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모든 분들, 공감보다 인종 차별을 설파하고, 비판적인 사고 보다 도그마를 민주주의 보다 기술주의(technocarcy)를 주장하는데 맞서는 모든 분들, 권력의 방임에 맞서는 모든 분들, 그것이 독재자이건, 그들의 자산을 조세 피난지에 감추는 재벌이건, 소수의 권력자를 보호하려는 강력한 로비이건 간에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보(idiot)일 때 그들은 이득을 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귀사니(Bruno Giussani): 준비되지 않은 정치적 리더십과 금융 시장의 변덕에 사로잡힌 것에 대해 묘사하신 것 같은데요, 특히 제게 설명해주신 그 브뤼셀에서의 장면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를 매우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정 이후에 어떻게 느끼셨는지 저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분명히, 좋은 결정은 아니었지만, 총리로서가 아니라, 게오르기오스란 개인으로써 어떻게 느끼셨나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분명 저나 다른 분들이 우리가 원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하는 장애물들이 있었고, 분명 저는 우리가 문제의 증상일 뿐인 적자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혁을 단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 이는 어린 세대를 다치게 했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할 뿐 아니라, 제 생각엔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이거든요.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우리의 잠재력, 우리 사회의 거대한 잠재력을 이 절차에서 이용하지 못했고 우리를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데 이것이 바뀌어서, 기술에도 있지만 우리의 정신에도 있는 멋진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참여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제 생각엔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이 더 좋겠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겠지요. 브루노 귀사니(Bruno Giussani):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욱 유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시는 것 같은데, 이것은 현재 대부분 유럽 국가들에서 쉬운 담론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 더욱 국경을 강화하고, 협력을 줄이고 어쩌면 심지어 유럽을 건설하는 다른 부분에서 발을 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간극을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지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제 생각에는 이번 위기에서 일어난 일들 중 최악은 우리가 서로를 탓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기초가 되는 아이디어는 우리가 국경 너머 협력할 수 있다는 것, 충돌을 넘어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설적인 것은, 우리가 이렇게 서로를 탓해서, 우리가 우리 국민들에게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설득할 수 있는 잠재력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정말 힘을 모아야 할 때인데 말입니다. 이제, 더 유럽적인 것이 제게는 단지 브뤼셀에 더 많은 권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럽의 시민들에게 더 큰 권력을 주는 것이고, 이는, 유럽을 정말 시민의 프로젝트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 생각에는, 우리 사회가 가진 두려움의 일부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브루노 귀사니: TED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오르기오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매우 감사합니다. 브루노 귀사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공상과학 스릴러 소설을 씁니다. 그래서 제가 '살인 로봇'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아마 이런 것을 떠올리실 테지만, 저는 공상을 얘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진짜 실존하는 살인 로봇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자동화된 전투용 드론 말입니다. 사람이 목표물을 결정하는 프레데터나 리퍼 드론을 뜻하는게 아닙니다. 완전히 자율적인 로봇 무기를 말하는 겁니다. 사람의 생사에 대해 치명적인 결정을 직접 내리는 무기 말입니다. 이를 지칭하는 기술 용어도 있습니다. 바로 치명적 자율성입니다. 현재 치명적 자율성을 가진 살인 로봇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날거나 달리거나, 또는 그저 놓여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것들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개의 자동 저격 기지입니다. 현재 남한과 북한 사이의 DMZ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둘 다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하여 발포하는 것이 가능한 기계들입니다. 왼쪽 것의 사정거리는 1km가 넘습니다. 현재, 두 경우 모두 사람이 맨 위에서 살상 발포 결정을 내리고 있지만, 그게 기술적으로 필수사항은 아니며 그저 선택사항이죠. 저는 오늘 그 선택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상 결정권을 사람으로부터 소프트웨어로 옮긴다면 우리는 전쟁에서 인간성을 배제하게 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습을 완전히 전장에서 멀리 떨어지게 바꾸어버리는 위험에 처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분쟁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우리 사회의 모습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이러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것들은 서기 1400년 즈음의 최신 무기 시스템이었습니다. 만들고 유지하는데 많은 돈이 들었지만 이걸로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봉건사회 내에서 정치적 힘의 분배가 그 사실을 반영합니다. 권력은 최상류층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기술 혁신입니다. 화약과 대포입니다. 금새 갑옷과 성은 쓸모가 없어져 버렸죠. 그리고 전쟁터에 누구를 데려오는지보다 얼마나 많이 데려오는지가 중요해졌죠. 군대의 규모가 커지면서 국민국가가 부상하여 정치적, 군사적 방어요건이 되었습니다. 지배자들은 더욱 국민들에게 의존해야 했기에 힘을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대의 정치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분쟁을 해결하는데 사용하는 도구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형성합니다. 무인 로봇 무기가 그런 도구입니다. 다만,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 전쟁에 투입함으로써 권력을 극소수에게 다시 집중시키는 것이죠. 민주주의를 향해 온 500년의 흐름을 뒤집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단호한 조처를 취해 민주주의 제도를 보호하고, 인류가 가장 잘 하는 일인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변수입니다. 70개 국가에서 원격 조종 전투용 드론을 자체 개발하고 있고, 여러분이 보시듯 원격 조종 전투용 드론은 무인 로봇 무기의 전 단계입니다. 일단 원격 조종 드론을 배치하고 나면 세가지 강력한 요인으로 인해 의사 결정권이 인간에게서 무기 플랫폼으로 옮겨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첫번째 요인은 드론이 생산하는 녹화 영상이 엄청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2004년에 미국의 무인항공기는 71시간 분량의 감시 비디오를 녹화했습니다. 2011년엔 이것이 30만 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전부 검토할 수 없을 정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숫자는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 국방부의 고르곤 스테어(영상 녹화), 아르고스(광역 감시) 프로그램은 최대 65개의 각각 작동하는 카메라를 각 드론 플랫폼에 설치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검토 능력을 엄청나게 초과할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시각 지능 소프트웨어가 검토가 필요한 화면을 골라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드론이 인간에게 뭘 봐야 하는지 알려주게 되겠죠. 거꾸로 되는 거죠. 두번째 강력한 요인은 더더욱 의사 결정권을 인간으로부터 기계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자기 전파방해입니다. 이것은 드론과 그 조종사 사이의 연결을 끊어 버립니다. 2011년의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RQ-170 센티넬 드론이 GPS 스푸핑(위장) 공격으로 인해 이란에서 약간의 혼동을 겪었습니다. 원격 조종 드론은 이러한 유형의 공격에 취약합니다. 그 말인 즉, 드론은 더욱 많은 의사 결정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죠. 드론은 임무의 목적을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인간의 지도가 없는 새로운 상황에 반응할 것입니다. 외부의 전파신호를 무시하고 자체의 신호는 거의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곧 세번째 요인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인간의 의사 결정권을 무기로 옮기는 가장 강력한 요인입니다. 타당한 거부권이죠. 지금 우리는 지구촌 경제에서 살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 제조업은 대부분의 대륙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스파이는 앞선 디자인을 몰래 빼돌려 미지의 곳으로 가져갑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가능성이 높은 일은 성공한 드론 디자인이 위탁 제조 공장에서 털리고 암시장에서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살 공격 드론의 잔해를 조사하더라도, 누가 보낸 무기인지 단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은 익명 전쟁을 실제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균형을 한쪽으로 기울게 하여 한 나라가 공격자에 대해 화력으로 대응하기 어렵게 하고, 그로 인해 21세기의 균형이 방어에서 공격 위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군사적 행동이 실행 가능한 선택이 되는데, 이는 작은 국가 뿐만 아니라 범죄 집단, 민간 기업, 심지어 권력있는 개인에게도 해당됩니다. 이는 군벌 경쟁의 구조를 형성하고 법치와 시민사회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책임과 투명성이 대의 정치의 두 가지 주춧돌이라고 한다면, 무인 로봇 무기는 둘 다 훼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첨단기술 국가의 국민이 어떤 로봇 전쟁에서나 더 유리할 것이고 그런 국가의 국민은 덜 위험할 거라고요. 특히 개발도상국에 비해서 말이죠. 그러나 실제는 그 반대입니다. 제 생각엔 첨단기술 사회의 시민이 로봇 무기에 더 취약합니다. 그 이유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죠. 데이터. 데이터는 첨단기술 사회의 동력입니다. 휴대전화 위치정보, 통신 메타데이터, 소셜미디어, 이메일, 문자메세지, 금융 거래 데이터, 교통 정보 등 풍부한 실시간 데이터가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나타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기계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단 겁니다. 무인 무기의 표적 지정에 필요한 것에 꼭 들어맞습니다. 여기 여러분이 보고 계신 것은 한 사회 그룹의 관련성 분석 지도입니다. 선은 개인 간의 사회적 연결망을 나타냅니다. 이런 유형의 지도는 자동으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남겨놓은 데이터 흔적에 바탕해서요. 현재 이 데이터는 보통 상품과 서비스를 특정 인구에게 파는데 사용되지만, 이는 민군 겸용의 기술입니다. '목표물 지정'은 또 다른 상황에서도 쓰이니까요. 일부 개인들이 강조된 게 보이십니까? 이들은 소셜 네트워크의 중추입니다. 이들은 조직자, 여론 형성자, 리더들이며 이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 패턴에 의해 자동으로 식별되죠. 만약 당신이 마케팅 담당자라면 그들을 목표로 삼아서 제품 샘플을 건네고 그들의 사회 집단을 통해 당신의 브랜드를 알리려 할 거에요. 하지만 만약 당신이 억압적 정부이고 정적을 찾고 있다면, 그들을 쫓아내거나 제거하여 그들의 사회 집단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그 뒤에 남은 사람들은 조직과 화합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이제 저렴해지고 급증하는 로봇 무기의 세계에선 멀리서 정부나 초국가적인 범죄 단체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국경이 보호하지 못하게 됩니다. 변화를 요구하는 민중 운동은 일찌감치 발각되고, 그들의 리더들은 그들의 생각이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에 제거될 거에요. 임계점에 도달하는 아이디어는 민주 정치에서 정치 활동의 핵심입니다. 익명의 치명적 무기는 모든 경쟁상대가 치명적 행동을 쉽게 선택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의 핵심인 언론의 자유나 민중의 정치적 운동을 냉각시켜 버릴 겁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로봇 무기에 대한 국제 조약을 필요로 하며, 특히 국제적으로 살인 로봇의 개발과 배포를 금지시켜야 합니다. 현재 우리는 이미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에 대한 국제조약이 있습니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들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로봇 무기도 그에 못지않게 위험합니다. 사용될 것이 거의 확실하고, 민주적 기구들을 좀먹을 것이기 때문이죠. 2012년 11월, 미국 국방부는 지시문을 발행하여 모든 살상 결정에 인간이 참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이지만 효과적으로 미군의 무인 무기 사용을 막았습니다만, 그 지시문은 영구화되어야 합니다. 이로써 국제적 입법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로봇 무기에 관한 국제적인 법률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엄청난 공격이나 테러리스트의 습격으로 인해 세계 국가들이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이런 무기를 사용하게 되기 전에 말입니다. 무인 로봇 무기가 극소수에게 너무 큰 힘을 실어주고 민주주의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는 비무장 민간 드론의 쓰임새는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감시, 수색과 구조, 물류지원 말이에요. 만약 로봇 무기에 대한 국제조약이 있다면, 우리가 무인 드론과 무인 차량을 잘 사용하면서, 우리 자신을 불법 로봇 무기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은 뭘까요? 그 비밀은 투명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로봇도 공공장소에서 개인 정보를 수집해서는 안됩니다. (박수) 각각의 로봇과 드론은 공장에서 새긴 암호화된 아이디가 있어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도록 말이죠. 자동차에 번호판이 있고 항공기에 고유번호가 있는 것과 전혀 다를 게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민이 앱을 다운로드하여 주위의 공공장소에서 작동되는 드론과 무인 차량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이나 역사적으로나 말이죠. 시민 지도자는 센서와 민간 드론을 배치하여 악당 드론을 탐지해야 하고, 그걸 알아서 쏴 버릴 킬러 드론을 배치하는 대신 사람들에게 그들의 존재를 알려야 합니다. 보안이 매우 철저한 특정구역에서는 아마도 민간 무인기가 그걸 잡아서 폭탄 처리 공장에 버릴 수 있겠죠. 주의할 것은, 이것은 무기 체계라기보단 면역 체계에 더 가깝다는 점입니다. 이는 우리가 무인 차량 및 드론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열린 시민사회를 유지하도록 해줄 거에요. 우리는 살인 로봇의 개발과 배포를 금지해야 합니다. 자동화 전쟁의 유혹에 굴복하지 맙시다. 독재 정부와 범죄 조직은 틀림없이 그럴 테지만, 거기에 합류하지 맙시다. 무인 로봇 무기는 극소수의 보이지 않는 손에 너무 많은 힘을 쥐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대의 정치를 부식시킵니다. 이것만 확실히 합시다. 적어도 민주주의를 위하여, 살인 로봇은 공상으로 남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를 하면서 이 강연을 시작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전 세계에서 사람들은 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웁니다. 어떤 이들은 억압적인 정부와 싸웁니다. 다른 사람들은 억압적인 사회와 싸웁니다. 어떤 투쟁이 더 어려울 것 같으세요? 앞으로 몇 분 동안 이 문제에 답하려 합니다. 2년 전 제 삶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제 아들 아부디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애는 그 때 다섯 살 이었죠. 취침 의식이 끝나고 아이는 저를 보고 질문을 했습니다. "엄마, 우리는 나쁜 사람들이야?"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부디, 왜 그런 걸 물어?" 그 날 일찍 저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얼굴에 있는 멍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말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는 말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두 남자 아이들이 오늘 학교에서 날 때렸어. 그 애들이 내게 말했어. "우리는 네 엄마를 페이스북에서 봤어. 너와 네 엄마는 감옥에 들어가야 해. " 저는 아부디에게 무엇을 말해주더라도 걱정한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이뤄낸 것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궁금증이 가득한 제 아들의 눈망울이 제게 다가왔을 때 그 순간이 제게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국내에서 차를 운전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가야하는 사우디 여성입니다. 사우디에서 여자는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저 제게 자신의 차 키를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제 오빠는 두 번이나 수감되었고 지질학자 일을 그만두고 그의 아내와 두 살짜리 아들과 함께 나라를 떠나야 할 정도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제 아버지는 이맘(이슬람교 성직자)이 여성 운전자를 비난하고 그들을 창녀라고 부르는 걸 예배자들 사이에서 들으며 금요일 설교에 앉아있어야만 했습니다. 예배자들 중 일부는 제 친구들이고 제 아버지의 가족들입니다. 저는 지역 언론을 통해 가족 모임, 길거리, 그리고 학교에서 공유되는 거짓 소문과 결합된 조직적인 명예 훼손 캠페인을 당했습니다. 모든 것이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제 아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그저 주위 어른들에게 영향을 받았을 뿐입니다. 이건 저에 관한 것도 아니고 운전대를 잡고 몇 마일을 운전했기에 받는 처벌도 아니었습니다. 감히 사회의 규율에 도전한 것에 대한 처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이야기는 이런 시련 이상입니다. 여러분께 간략히 제 이야기를 전달하려 합니다. 2011년 5월 이었습니다. 저는 차가 있고 국제 면허증이 있는데도 집으로 돌아갈 차 편을 찾아야만 하는 불편함에 대해 직장 동료에게 불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들은 이 규제에 대해 항상 불평해왔지만 한 세대 이전부터 20년 동안 아무도 그것에 관해 무언가를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 앞에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소식을 처음으로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네가 운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은 없어." 저는 찾아보았고 그가 옳았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실제 법은 없었습니다. 그저 엄격한 종교적인 파트와(이슬람 법률)로써 남아있으며 여성에게 강요되는 관습과 전통이었습니다. 그 깨달음이 6월 17일, 우리가 여성들에게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도록 독려하자는 생각에 불을 붙였습니다. 몇 주가 지나고 우리 모두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네가 운전을 한다면 남자 늑대들이 너를 강간할 것이다." 용감한 여성, 그녀의 이름은 나즐라 하리리인데 그녀는 제다시에 사는 사우디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차를 운전하고 이를 공개했지만 그녀는 영상을 녹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운전했고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수십 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보나 마나죠? 저는 이 캠페인을 멈추라고 살해, 강간 협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아주 조용했습니다. 그것은 저희를 정말로 두렵게 했습니다. 저는 캠페인에서 다른 사우디 여성과 심지어 남성 운동가들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날 6월 17일, 여성들이 나가서 운전을 할 때 당국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 오빠에게 우리와 함께 가서 경찰차 쪽으로 차를 운전하도록 부탁했습니다. 차는 빠르게 달렸습니다. 우리는 체포됐고 다시는 운전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풀려났습니다. 다시 체포됐고 오빠는 하루 동안 구금됐으며 저는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왜 제가 거기로 보내졌는지 알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저는 심문에서 어떤 혐의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무죄라는 것 만큼은 확신했습니다. 저는 법을 어기지 않았고 아바야를 착용했으며 - 그것은 사우디 아라이바에서 집을 나올 때 입는 검은 망토입니다. - 동료 수감자가 계속 벗으라고 했는데도 저는 제 무죄를 확신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아뇨. 저는 오늘 나갈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감옥 밖에서는 전국이 광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를 심하게 비난했고 다른 사람들은 지지했고 심지어 국왕에게 보낼, 저의 석방 요청 탄원서에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9일 후에 풀려났습니다. 6월 17일이 되었습니다. 거리에는 경찰차와 종교 경찰차들이 가득했지만 백명의 용감한 사우디 여성들은 규제를 어기고 그 날 운전을 했습니다.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금기를 깨뜨렸습니다. (박수) 이제 모든 분들이 우리가 운전할 수 없다는 걸, 그러니까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여성이 운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걸 아시겠지요. 하지만 왜 그런지 아시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이 질문에 여러분이 답하시도록 도와드리려 합니다. 슈라 위원회에 제출된 공식적인 연구가 있는데 - 이 위원회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이 지명하는 국정 자문 기구입니다. - 그 연구는 현지 교수, 그러니까 대학 교수가 수행했습니다. 그는 그것이 유네스코의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는 여성이 운전하는 국가의 강간, 간음, 사생아, 심지어 마약 복용, 성매매 발생 비율이 여성이 운전을 하지 않는 국가보다 높다고 서술했습니다. (웃음) 알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가 세계에서 여성이 운전하지 않는 마지막 국가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세계 지도를 보시면 거기에는 오직 두 국가가 있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나머지 국가들로 이루어진 사회입니다. 우리는 그 연구를 조롱하는 해시태그를 트위터에서 시작했고 그것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BBC 뉴스: 여성이 운전한다면 '처녀성을 잃는다'고 사우디 성직자가 경고합니다.] (웃음) 그 때 우리는 억압하는 자들을 조롱하는 것이 큰 힘을 실어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제거합니다. 바로 두려움입니다. 이 체제는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전통과 관습을 근거로 하는데 이는 여성을 열등하다는 듯이 대하고 여성은 그들을 보호해줄 보호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말이든 글이든, 그들의 모든 생활에 대해 이 보호자로부터 허가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약자입니다. 그리고 이슬람 법, 그러니까 종교법의 잘못된 해석에 근거를 두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악인 것은, 그것들이 국가 제도에서 법으로 성문화 되어 있고, 여성들이 그들 자신이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심지어 이 제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에 대항하여 싸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게는, 이 이야기가 단지 제가 맞서야 하는 공격들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제 이야기는 제 인격에 대한, 전혀 다른 두가지 인식에 관한 것입니다. 제 조국에 돌아가면 악당이 되고 밖에서는 영웅이 됩니다. 지난 2년간 일어났던 두 가지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제가 감옥에 있을 때 일어났습니다. 저는 감옥에 있을 때 확신했습니다. 모두가 국제 매체에서 "감옥에서 보낸 9일" 같은 제목들을 봤을 거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제 조국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마치 이와 같았습니다. "마날 알 샤리프가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여성이 운전하도록 선동한 혐의를 받다." 저도 압니다. "마날 알 샤리프가 캠페인을 포기하다." 아 이건 괜찮아요. 그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겁니다. "마날 알 샤리프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백하다: '외세가 저를 선동했어요.' " (웃음) 그리고 심지어 저를 계속 공개적으로 재판하고 태형을 내리려 했습니다. 따라서 이건 완전히 다른 상황이죠. 저는 작년에 오슬로 자유 포럼에 강연을 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저는 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고 그들은 저를 통해 영감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저는 제 조국으로 돌아갔고 그들은 그런 강연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사우디와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했으며 그들은 심지어 트위터에서 #OsloTraitor(오슬로의 배신자) 라는 해시태그를 시작했습니다. 10,000 개의 트윗이 그 해시태그에 적혔고 반면에 그와 정반대인 #OsloHero(오슬로의 영웅) 해시태그에 소수의 트윗이 적혔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여론 조사도 시작했습니다. 13,000 명의 투표자가 이 여론 조사에 답했습니다. 그 강연 이후로 저를 배신자라고 여기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물었습니다. 90%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제가 배신자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제 인격에 대한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식입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사우디 여성이고 저는 정말로 국가를 사랑하며 제가 국가를 사랑하기에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의 여성이 자유롭지 않다면 그 사회는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일어난 것들로 부터 교훈을 얻습니다. 저는 항상 그곳에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첫째는, 제가 석방되고 나서, 물론 샤워를 한 후에 온라인에 들어가봤습니다. 저는 제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게 의견을 밝혀주는 분들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분들이 말하는 것을 듣곤 했고 그저 말로만 제 자신을 방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행동했습니다. 제가 캠페인을 포기해야 한다고 그분들이 말했을 때 교통 경찰을 책임지는 부서에 운전 면허증을 제게 발급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아주 큰 지지를 보내주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저를 석방시키라고 탄원서에 서명한 3,000명의 분들처럼 말이죠. 우리는 슈라 위원회에 사우디 여성에 대한 규제를 해제해 달라고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동의해주셨던 3,500 명의 시민들이 그 탄원서에 서명해주셨습니다. 약간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주 대단한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여성의 권리를 믿으며 시도합니다. 그분들은 견해를 거리낌 없이 밝히고 나타내기에 또한 많은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 날의 사우디 아라비아는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압둘라 왕의 칙명으로 임명하는 슈라 위원회에는 작년에 30명의 여성들이 임명되었고 이는 약 20% 입니다. 위원회의 20% 입니다. (박수) 동시에, 마침내 위원회에서는 여성의 운전을 위한 청원을 네 번 거절하고 나서 마침내 지난 2월에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박수) 제가 감옥에 수감된 후에 그러니까 태형을 선고 받고, 재판에 회부된 후에 교통 경찰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교통 위반 영장을 여성 운전자에게만 발부할 거라고 말입니다. 사우디 종교 기관의 수장인 그랜드 머프티는 여성이 운전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건 이전 그랜드 머프티가 금지한 하렘(이슬람법으로 금지된 것)이었습니다. 제게 이 이야기는 단지 작은 발걸음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여성, 그들 자신에 관한 것입니다. 친구가 제게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래서 너는 여성이 언제 운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 저는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여성이 '언제? '라고 묻는 걸 멈추고 그것을 지금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바로 그 순간." 따라서 이는 단지 제도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또한 우리 여성이 자신의 삶을 주도해 가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저도 제가 어떻게 운동가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지금처럼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것은, 그리고 제가 확신하는 것은 미래에 누군가가 제게 저의 이야기를 물어본다면 저는 말할 것입니다. "저는 규제를 철폐하고, 규제와 싸우고 자유를 찬양하는 여성들 속에 있을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얘기를 시작할 때 드렸던 질문입니다. 억압적인 정부, 그리고 억압적인 사회 중 누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이 제 강연에서 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으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한때 우리는 재정적으로 성장하는 풍요로운 경제 안에서 살았습니다. 이 시기를 대안정기라고 합니다. 대다수의 경제학자, 정책 입안자, 그리고 중앙 은행들이 끝없는 성장과 풍요의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섰다고 잘못 판단한 믿음이었습니다. GDP 성장은 강건하고 꾸준했고, 인플레이션도 낮고 통제도 되었으며, 실업율도 낮았고, 재정적인 불안정성도 낮고 통제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07년과 2008년의 대침체기, 대몰락이 이런 환상을 깨부수었습니다. 금융 부문에서의 몇 천억 달러의 손실이 연쇄적으로 세계 GDP를 5조 달러 가량 낮추는 결과를 낳았고, 세계 증권 시장은 거의 30조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침체기를 완전히 뜬금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는 아닌 밤 중에 홍두깨 격이었고, 마치 신의 분노와도 같았죠. 책임을 물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숙고 끝에 저희는 재정 위기 관리소(Financial Crisis Observatory)를 출범시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재정적인 거품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정확한 위기 발생 시기를 미리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재정 관측소의 과학적인 근거는 무엇일까요? 저희는 "용왕(dragon-king)"이라는 이론을 개발했습니다. 용왕이란 넘을 수 없는 극단적인 사건을 표현합니다. 특별하고 예외적인 사건 같은 것이죠. 이런 위기는 이런 사건들을 예측 가능하게 할 수도 있고, 어쩌면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드는 특정 메커니즘에 의해 생겨납니다. 주어진 주식, 즉 여러분의 완벽한 주식, 또는 세계 지표와 같은 재무 가격의 시계열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금융 시장의 위험에 대한 아주 좋은 측정 도구는 최고점에서 사서 최저점에서 파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대변되는 피크투밸리(peaks-to-valleys)입니다. 다른 크기의 피크투밸리의 발생 빈도와 같은 통계값를 살펴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 그래프에 나와 있죠. 자, 흥미롭게도 여러 다른 폭을 갖는 피크투벨리의 99%는 여기 이 붉은 선으로 대표되는 보편적인 힘의 법칙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자료 범위를 벗어난 이상치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붉은 선 윗쪽으로 나머지 99% 피크투벨리의 조정에 기반하여 예측했을 때 발생될 것이라고 기대한 것보다 최소한 100배는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예외들이 존재한다는 말이죠. 이러한 예외들은 손실 뒤에 손실이 찾아오고, 또 손실이 찾아오고, 다시 찾아오는 것과 같은 강력한 종속성에 의한 것입니다. 표준 위험 관리 도구들이 이런 류의 종속성을 놓친 것이죠. 용왕을 보아야 하는 상황에서 용왕은 무시하고 도마뱀을 본 격입니다. 용왕의 핵심적인 메커니즘은 거품이라는 불안정성을 향해 느리게 무르익어 가는 것이었고, 그러한 거품의 정점에는 종종 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험관에서 끓는점을 향해 천천히 온도가 올라가는 물과 같습니다. 물의 불안정성이 발생되는 지점에서 증발이라는 단계로 전환이 일어나죠. 그리고 표준 기술로 예측할 수 없는, 완전히 비선형적인 이 과정은 근본적으로 내부에 기인하고 있는 집단적인 돌발 행동이 반영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몰락, 또는 위기의 원인은 체계 자체의 내부적 불안정성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불안 요소가 이런 불안정한 상황을 야기하곤 합니다. 자, 아마 몇몇 분들께서는 이것이 자주 들어보셨던 검은 백조(black swan)라는 개념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드셨을거에요. 명심하세요, 검은 백조라는 새는 한 번 봤을 때, 모든 백조는 하얗다는 여러분의 믿음을 산산조각 내는 희귀한 새입니다. 즉, 극단적인 현상은 기본적으로 알 수 없다는 예측 불가능성, 인지 불가능성의 개념을 품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극단적인 현상들은 실제로 알 수 있고 예측 가능하다며 제가 제안했던 용왕의 개념에서 더 나아간 것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율권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런 것들에 대해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제 용왕이 이 검은 백조를 태워버리도록 하죠. 무슨 뜻일까요? 표준적인 기하급수적 성장은 지속적인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0% 입니다. 요점은 거품이 끼어있을 때 많은 경우 이전 성장이 증대되고, 나아가 초기하급수적 성장을 통해 이후의 성장이 촉진되어 몇 배나 되는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런 현상은 강력하지만 지속적일 수 없습니다. 완전한 붕괴일 수도, 성장이 멈춘 것일 수도, 혹은 다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 놀랍게도, 동일한 이론이 생물학과 의학, 분만과 간질에도 적용됩니다. 임신 7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어머니는 간헐적으로 자궁 수축의 전조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출산이라는 불안정 상태를 향한 성장의 신호지요. 불안정 상태란 곧 출산을 뜻합니다. 용왕이 태어나는 거죠. 그래서 전조 신호를 측정하면, 실제로 조숙아나 과숙아 문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질 또한 다양한 강도로 나타나는데요, 뇌가 초임계적 상태가 되었을 때 약간의 예측 확률을 가진 용왕이 나타나고, 이를 통해 환자가 이 질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시스템에 이 이론을 적용해보았습니다. 산사태와 눈사태에, 심지어 블록버스터 영화나 유튜브 영상, 일반 영화 등의 성공의 예측에 대한 역학에까지 적용해 봤습니다. 하지만 아마 가장 중요한 응용은 금융에 대한 것이었고, 저는 이 이론이 우리가 겪었던 금융 위기의 근본적인 이유를 밝혀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30년 동안의 거품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1980년부터 시작하여, 1987년에 터졌던 전세계적인 거품, 그 뒤를 이은 다른 많은 거품들 말입니다. 가장 큰 거품은 2000년에 터졌던 "신경제" 닷컴버블이었고, 뒤이어 많은 나라에서 부동산 거품이 일어났으며, 파생 상품 거품과 주식 시장 거품 또한 널리 퍼졌고, 상품과 빚, 신용 거품들도 있었습니다. 어디에나 거품이 끼어있었죠. 전세계가 거품 천지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시장에 대해서 세계적인 고평가가 이루어졌다는 표시에요. 저는 이걸 '영구적인 현금 지급기'의 환상 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2007년에 급작스럽게 망가졌어요. 문제는 2008년 이래로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생긴 위기에 대응할 때, 또다시 '영구적인 현금 지급기'를 염두에 두고 양적 완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는 동일한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핵심, 즉 '영구적 현금 지급기' 라는 것에 대한 구조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한 긴축안을 비롯한 양적 완화의 실패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함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 이건 중대한 주장입니다. 여러분이 왜 제 말을 믿으셔야 하는 걸까요? 그건 아마도 지난 15년 동안 저희가 상아탑에서 벗어나 이런 예측을 "en ante (사전에)" 발표했기 때문일 겁니다. 제가 강조한 "ex ante" 는 "사전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거품이나 재정적인 초과의 존재를 위기를 통해 확인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죠. 최근에 우리는 몇몇의 중대한 거품들을 겪었습니다. 각각의 거품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거대한 거품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 한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중국의 기적을 아실 겁니다. 이것은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인, 불과 수년 동안 300% 신장한 주식 시장의 거대한 거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2007년 9월 저는 거대 헤지 펀드 관리 컨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았습니다. 거기서 2007년 말까지는 이 거품이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참가자들에게 발표했습니다. 폭락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는 거였죠 아주 똑똑하고, 동기가 분명하고, 풍부한 정보를 가진 헤지 펀드 매니저들이 이 예측에 어떻게 반응했다고 생각하세요? 아시다시피 이들은 그 때까지 거품을 종횡무진하며 수십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디디에씨, 시장이 고평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뭔가를 잊고 계시네요. 2008년 8월에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려요. 그리고 중국 정부가 경제를 조절하고, 어떠한 여파나 주식 시장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걸 할 것이라는 건 아주 명백하다구요." 제가 발표한 뒤 3주 후에 시장은 20%의 손실을 입었고, 혼돈과 불안의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해 말까지 시장의 총 70%를 잃었죠. 불안정성이 발생하여 시스템이 무르익을 때, 약한 미동으로 인하여 제어 불가능한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에 입각한 과학을 잘못 이해하거나 무시하는 집단적인 오판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중국 시장은 붕괴되었지만 다시 회복했습니다. 2009년 저희는 이 작지만 새로운 거품이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시 사전에 예측을 발표했습니다. 2009년 8월까지 시장이 조정될 것이고, 이 궤도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죠. 이 예측을 읽은 한 비평가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뇨,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중국 정부가 넋을 놓고 있겠어요? 이미 교훈을 배웠으니 이번에는 통제할 겁니다. 성장을 통해 이익을 보길 원하니까요." 아마도 이 비평가들은 앞선 경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아요. 위기는 실제로 왔고 시장에는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그 비평가는 "아, 그래요. 근데 당신이 예측을 발표했잖아요. 시장에 영향을 준거에요. 그러니까 예측이라고 할 수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아마 제가 꽤나 영향력이 있나봐요. 자, 이건 흥미롭습니다. 이 경우는 여태까지 경제라는 과학을 발전시키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했다는 걸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상을 하는 지각하는 존재이고, 자기 충족적인 예언의 문제가 있기 떄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새로운 연구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저희는 금융 거품 실험(Financial Bubble Experiment)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시장을 감시합니다. 여분, 즉 거품을 찾아내죠.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합니다. 임계 시점을 예측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그러고는 그 보고서를 발행하지 않고 비밀에 붙입니다. 하지만 현대 암호학 기술 덕분에 주도권을 갖고, 공공 키를 발행합니다. 그리고 6개월 뒤에 보고서를 내보내면 입증이 되는 것이죠. 이 모든 것들은 국제 기록 보관소에서 작업이 되어 이미 나타난 결과를 발표했다는 비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거죠. 아주 최근의 분석으로 여러분들을 괴롭혀야겠습니다. 불과 2주 전인 2013년 5월 17일 저희는 미국 주식 시장이 지속 불가능한 궤도에 올라섰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바뀔 것이라는 보고서를 5월 21일 저희 웹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 다음날 시장의 경향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폭락은 아니었죠. 이는 거대한 거품의 생성에 있어서 3단계나 4단계에 불과합니다. 이런 논의를 지구적인 크기로 넓혀보면 같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어딜 보든, 눈에 띕니다. 생태계, 대기권, 해양권 어디에나 지속되지 못할 길과 단계의 전환의 특징을 갖는 초기하급수적인 궤적이 보입니다. 오른쪽의 그림은 향후 수십 년 안에 비선형적인 전환이 결국에는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주 아름다운 연구의 통합 결과물입니다. 즉, 거품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거품을 좇는 교수로서 이것은 아주 흥분됩니다. 언론에서는 제가 용을 벤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정말로 용을 벨 수 있을까요? 아주 최근에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이 커다란 고리로 보이는 용왕이 있는 동적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제어를 할 때, 용을 없앤 작은 불안 요소를 적시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이 곧 예측입니다." 지배란 곧 계획과 예측의 미학입니다. 하지만 이게 아마도 인류가 가진 가장 큰 간극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요? 우리의 사회와 지구를 당면하는 역경과 위기로부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책임을 갖는 것 말이에요. 하지만 이 용왕 이론은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스템에 약간의 예측 가능성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고급 위기 진단 기술을 개발해서 준비를 갖출 수 있고, 판단할 수 있으며,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대침체기나 유럽발 위기같은 극단적인 위험이 갑작스레 우리를 덮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빈곤을 퇴치한다는 것은 대단한 목표입니다. 그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돈 가진 정치인과 카리스마있는 락스타가 그 말을 할 때입니다. 그저 너무나 간단하게 들립니다. 저는 많은 자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발표할 정책도 없고 확실히 기타도 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건 다른 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을 위한 주택"입니다. "건강을 위한 주택"은 가난한 사람들과 일합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일하고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일합니다. 지난 28년 동안, 이 힘들고, 괴롭고, 더러운 일을 호주와 최근에는 해외에서 그야말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했으며 그들의 활동은 집중화된 설계가 가장 빈곤한 환경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건강을 증진시키고, 또 빈곤을 아주 없애지는 못해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작된 중앙호주의 1985년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호주원주민 야미 레스터라는 사람이 보건시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거기 오는 사람들의 80%가 감염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3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열악한 환경에 의해 생기는 감염질병이었습니다. 야미는 앨리스 스프링스에 팀을 구성했습니다. 의사도 있고, 환경 보건과 관련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 일에 합류할 지역 원주민들도 선별했습니다. 첫번째 회의에서 그는 자금이 없다고 했습니다. 시작은 항상 그래요. 돈이 없습니다. 6개월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의 언어로, "uwankara palyanku kanyintjaku," 번역하면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는 계획"이라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고 합니다. 중요한 회의였고, 그것이 저희의 임무였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의사가 6개월동안 현장에 나가서 9가지 보건목표로 무엇을 할지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 조사했습니다. 6개월 후에, 그가 제 사무실에 와서 9개의 단어가 쓰인 종이를 주었습니다. [목욕, 의복, 하수도, 영양...] 저는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여러분, 원대한 생각에는 대단한 용어를 붙여야죠. 많이 있으면 더욱 좋구요. 이건 아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보지 못한 것은 이것이 왜 보건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설명으로 가득한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보건연구들을 그가 종합한 것이라는 겁니다. 나중에 만든 그림들은 매우 간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상사와 어르신들이었던 원주민들은 거의 대부분 문맹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목표들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목표가 있었고, 각각의 목표들은-- 그걸 다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사람과 보건문제를 중심에 놓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제로 필요한 물리적 환경 요인들과 연결을 시킵니다. 화면에 보시는 최우선 순위는 하루에 한번씩 씻게 하는 겁니다. 특히 어린이들을요. 여러분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뭐라구? 너무 쉽네." 여러분께 개인적인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기 오시기 전 아침에 샤워기를 사용하여 씻으신 분 계십니까? 샤워를 하셨는지 여쭤보지 않겠습니다. 저는 너무 예의바르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웃음) 네 좋습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오늘 아침에 샤워를 하셨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겁니다. 좀 더 같이 해보겠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25개의 집 중에서 하나를 골라 보십시오. 이 중 하나를 골라서 그 집 위치를 주목 한 다음 기억해 놓으십시오. 다 고르셨습니까? 이제 거기에 몇 개월 사시도록 할테니까 제대로 골랐는지 확인하세요. 서호주의 북서 지역에 있는 아주 쾌적한 곳입니다. 그 집의 샤워기가 작동하는지 보겠습니다. "으" 소리와 "와아"가 들리는군요. 초록색체크는 샤워기가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자녀분들은 괜찮은 것이죠. 붉은 십자표시는, 음, 제가 여기를 자세히 둘러보니 이 분에게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왜요? 여러분 모두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충격이시겠지만 그렇습니다. 기분 나쁘셔서 자리를 뜨시기 전에 말씀드리면, 여기서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다섯살 이상이라는 걸 말합니다. 0살에서 5살까지 아이들을 걱정합니다. 왜냐구요? 씻는다는 것은 여러 종류 해충의 해독제입니다. 눈, 귀, 가슴과 피부에 생기는 흔한 감염병의 치료입니다. 초기 다섯살 이내에 그런 감염이 발생하면 그 기관들은 영구적으로 손상됩니다. 그것은 평생 남습니다. 그러니까 다섯살 정도에 보이지 않는 다면 평생 그럴 것이고, 듣지 못한 다면 평생 그럴 것입니다. 호흡이 어렵다면 다섯살 무렵에 세번째 폐기능을 상실한 겁니다. 별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았던 피부 감염도 0에서 5살 무렵의 가벼운 피부감염은 40살에 투석이 필요할 만큼 신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을 상당히 높입니다.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화면의 체크와 십자표시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체크와 십자표시는 같은 비율로 저희가 호주전역에서 살펴본 7,800가구를 나타냅니다. 화면에 보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오 만명의 원주민들이 사는 가구의 35%가 작동하는 샤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7,800 가구중 10%의 가정만 안전한 전기시스템을 갖추었고, 그 중 58%의 가구만이 제대로 된 화장실을 구비하였습니다. 간단한 표준조사이지만 샤워의 경우 냉온수가 구비되었는지 두 개의 수도꼭지가 작동하는지 머리와 몸을 적실 수 있도록 샤워기가 위에 있는지 하수도의 물은 제대로 빠지는지 조사합니다 디자인이나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저 작동을 하는 지 봅니다. 전기시스템과 화장실도 같은 조사를 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불량의 정도를 체크하는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주택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모든 프로젝트는 첫 날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서약을 하거나 보고서를 쓰지도 않습니다 여러가지 장비와 도구를 가지고 아침에 도착하여 첫 날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현지의 팀을 훈련시킵니다. 첫날의 저녁이 되면 그 지역의 몇몇의 집은 오전보다는 더욱 개선됩니다. 모든 주택이 개선될때까지 6개월에서 12개월동안 진행됩니다. 한 채의 주택당 7,500달러의 예산을 씁니다. 그것이 평균적인 예산입니다. 6개월이나 1년 후, 모든 주택을 다시 검사합니다. 비용이 또 들어갑니다. 주택의 모든부분을 개선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주택전체의 9가지 원칙에 대하여 250가지의 부문을 검사하고 수리합니다. 7,500달러의 비용으로 얻게 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86%의 가구가 샤워를 사용할수 있게 했고, 77%의 가구가 전기시스템을 사용하게 되었고, 90%의 가구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500가구 중에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희 팀은 대단한 일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한 가지 확실한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이러한 일을 해야 하는 걸까요? 주택들이 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있는 걸까요? 저희가 한 70%의 작업은 정기적인 관리부족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우리 모든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모든 것은 낡아지기 마련이지요. 주택의 유지관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했어야 하는 일입니다.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주택은 기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수리한 것의 21%는 부실공사 때문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뒤죽박죽 잘못 지어진 것이지요. 기능을 하지 않으면 고쳐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호주에서 지난 30년을 살았다면, 마지막 요인인데요 -- 원주민들이 주택을 버린다고 늘 듣게 되실 겁니다. 저는 그런 증거를 본 적도 없지만 거의 확실하다고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그들만의 문제로 늘 배제되어 왔습니다. 9%의 지출은 손상, 오용 남용 등에 쓰였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사실 문제해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희 호주 국내팀의 75%는 현재 75% 이상은 저희가 일하고 있는 현지의 주민 입니다. 그들은 모든 방면의 일을 합니다. (박수) 예를 들어, 2010년에는 831명의 원주민이 호주전역과 토러스 해협 군도에서 그들과 가족들이 사는 주택을 개선하기 위하여 일했습니다. 그것은 중요한 일이지요. 우리의 활동은 언제나 건강에 중점을 둡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개발도상국의 트라코마는 실명의 원인이 됩니다. 개발도상국에 흔한 질병입니다만, 뒤로 보이는 사진을 보시면 1990년대 후반 원주민 지역입니다. 그 곳에서는 취학아동 95%가 안구 손상을 일으키는 진행성 트라코마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첫번째는샤워시설을 손보는 겁니다. 왜냐구요? 샤워가 세균을 씻어 냅니다. 학교에도 세면시설을 설치해서 아이들이 하루 동안 자주 얼굴을 씻게 합니다. 세균를 씻어내는 것이지요. 두번째로, 안과의사는 먼지가 눈에 있으면 세균이 들어가기 쉽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지 관련 박사님과 연락하고, 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광산회사에서 박사님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는 광산지역의 분진을 통제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와서 하루 만에 알아 내길 이 지역의 대부분의 분진은 지면으로부터 일미터 이내에 바람에 밀려 온 먼지로, 집안으로 먼지가 들어와서 아이들의 눈을 감염시키지 않게 먼지를 막는 둔덕을 설치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먼지를 막기 위해 진흙을 이용했습니다. 그는 분진감시장치를 제공했습니다. 검사해 본 결과 분진은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세균을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파리 관련 박사님을 불렀습니다. 네, 그런 박사님도 있다네요. 원주민 동료가 말하길, "당신네 백인 친구들이 좀 더 와 줘야 되겠네. " (웃음) 박사는 세균을 옮기는 파리가 하나 있다는 것을 신속하게 알아냈습니다. 그는 지역의 학교 학생들에게 위에 보시는 멋진 파리덫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파리를 채집하여 퍼스에 있는 파리 박사님에게 보냅니다. 그러면 박사님은 쇠똥구리를 보내왔는데요. 쇠똥구리는 낙타똥을 먹습니다. 그럼 파리들은 먹이가 부족해서 죽습니다. 따라서, 트라코마도 감소했지요. 일년 동안, 이 지역의 트라코마는 급격히 감소했고 그 상태가 유지되었습니다. 단지 눈을 치료한 것이 아니라, 환경을 바꿔서 건강한 눈을 갖게 된 겁니다. 이 작은 보건상의 달성과 작은 일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급진적 단체인 뉴 사우스 웨일즈의 보건당국은 3년에 걸쳐 독립적인 검증을 했습니다. 우리가 뉴 사우스 웨일즈에서 10년간 해왔던 프로젝트를 살펴 보기 위해서죠. 그들은 열악한 환경의 원인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이 40%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40% 감소 입니다. (박수) 저희가 호주에서 실시한 원칙을 다른나라에도 적용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네팔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화장실 없이 600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 가서 화장실을 설치해 줄것을 요청받았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원대한 계획도 보장도 없이, 그 곳에 가서 두 가족을 위해 두 개의 화장실을 만들어 주러 갔습니다. 첫 번째 화장실을 설계하는 동안 초대 받아서 점심을 먹으러 간 집의 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연기에 거의 질식할 뻔 했습니다. 사람들은 생목재만을 연료로 요리를 하는데 땔감에서 나온 연기가 숨 막힐 정도입니다. 꽉 막힌 집에서는 그야말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이 지역의 가장 주요한 질병과 사망원인은 호흡기 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화장실을 살펴보고 인분을 청소하려고 했습니다. 괜찮습니다. 갑자기 두 번째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어떻게 연기를 낮출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문제에 설계는 한 가지 이상입니다. 해결 방안은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을 모아 한 곳에 넣고, 바이오가스를 추출합니다. 메탄가스죠. 메탄가스로 하루에 세 네시간 조리가 가능하고 청정 무연에다가 공짜입니다. (박수) 여러분, 이런 활동이 빈곤을 퇴치합니까? 당시 같이 일했던 네팔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터무니없는 소리, 그런 거창한 일을 하기 전에 300만개의 화장실을 더 지어야 한다구." 라고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이 곳에 앉아있는 동안 이 마을에 100개 이상의 화장실과 인근에 두어개의 화장실이 만들어졌습니다. 1000명 이상이 이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어린 소년인 야미 라마는 현저히 배탈이 줄어듭니다. 화장실이 있기 때문이죠. 땅에 인분도 있지 않습니다. 자랑스러운 어머니인 칸지 마야는 지금쯤 연기 없는 바이오가스로 가족을 위한 요리를 하고 있을 겁니다. 그녀의 폐는 점점 좋아졌으며, 앞으로도 좋아질 겁니다. 연기 속에서 요리하지 않으니까요. 수리야는 바이오가스를 빼고 남은 것을 가져다가 농작물에 뿌립니다. 농작물 소득이 3배로 늘어나서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음식과 돈을 벌게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비쉬누는 팀의 리더인데요, 이제는 이해합니다. 우리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팀을 만들었다는 것을요. 그 팀은 다른 두 마을 팀을 훈련 시키며 이 일이 계속해서 학장될 수 있도록 두 마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박수) 사람이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인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열악한 생활 환경과 주택, 그리고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세균이지요. 그것들은 지리적 위치, 피부색, 또는 종교에 제한 받지 않습니다. 아무것도요. 우리가 진행한 과제에 공통되는것은 단 한가지, 바로 빈곤입니다. 2000년대 중반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넬슨 만델라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예제도나 차별처럼 빈곤은 자연현상이 아닙니다. 빈곤은 사람이 만들었기에 극복될 수 있고 뿌리 뽑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노력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면서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수 천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실제로 보건을 개선하고 조금이나마 빈곤을 감소시키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는 겁니다. 시간 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에 산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벼랑끝에 서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전의 연결성을 생각한다면 꼭 비유적인 표현만은 아니지요. 그동안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지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마치 아프리카는 제외된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배의 출현으로 인해 '과학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르네상스 시기와 산업 혁명 시기를 거치며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디지털 혁명을 겪고 있죠. 이러한 혁명들은 각 대륙과 나라에 고르게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적은 한번도 없죠. 자, 이건 아프리카를 전세계로 이어주는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제가 놀랍다고 생각한 것은 아프리카는 지리적 문제를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전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그 내부는 물론입니다. 연결성에 대한 문제는 많이 좋아진 상태지만, 아직도 몇몇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우사히디(Ushahidi)가 만들어진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8년에 우리가 겪었던 문제중 하나는 정보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2008년에 케냐에서 선거 후 소동이 있을 때, 언론 통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재앙 이었어요.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모여 우사히디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스와힐리(Swahili)어로 우사히디는 "testimony" 혹은 "witness" 를 뜻합니다 (증거, 증언) 저는 두 명의 뛰어난 협력자들과 함께 일을 하게되어 행운입니다. 데이비드(David)와 에릭(Erik) 입니다. 저는 그들을 배다른 형제라고 부릅니다. 저에게도 어디엔가 가 독일인 어머니가 있을 것만 같네요. 그래서 저희는 우사히디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일 하기 시작했어요. 소프트웨어의 아이디어는 문자 메시지, 이메일, 웹, 그리고 지도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서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자료를 시각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초기의 원형을 제작한 이후, 우리는 무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저희처럼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동안 줄곧 우사히디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지역 기술 단체에게 빚을 갚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인 아이허브(iHub)를 나이로비에 세웠고 그리고 아이허브는 지금 케냐 기술 생태계의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맥아더 재단(MacArthur Foundation)과 오미드야 네트워크(Omidyar Network)와 같은 다른 단체들의 지원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우리는 이 소프트웨어의 입지를 넓힐 수 있었고 몇 년 후 정말 유용한 소프트웨어가 되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가 아이티(Haiti)에서 시민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었을 때 정말 부족하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또한 일본 방사능 사태 때 낙진 문제와 쓰나미 문제를 다룰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러했습니다. 이제 올해 인터넷의 나이는 20살이 되었으며 우사히디는 5살입니다. 우사히디는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측할 수도 없는 방법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는 팀이며, 지역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전세계에서 이렇게 많은 지도들이 만들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위기 지도, 선거 지도, 부패 지도, 그리고 심지어 집단적 환경 감시 지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이 소프트웨어가 케냐에 뿌리를 내렸고 또,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쓸모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집단 지성이라는 아이디어를 탐험해 나가는데 있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 더 있습니다. 제가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제가 가진 어떤 기기로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여러분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그리고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한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겠죠. [우리의 현실] 저는 2011년에 다시 케냐로 돌아갔고 에릭은 2010년에 갔죠. 케냐는 정말 다른 곳이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접속에 전혀 문제가 없는 시카고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선 정전 같은 건 겪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케냐는 정말 달랐죠.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혁명 속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바로 전기 문제입니다. 매일 매일 이 문제를 다루며 겪는 좌절은 말 그대로 정말 짜증났습니다. 정전은 재미있는게 아니에요. 앉아서 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고 생각해보세요. 인터넷도 같이 다운될 겁니다. 그럼 모뎀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다시 켤 지를 알아내야만 하죠. 그러고는요? 아마 다시 하셔야 될 겁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살고 있는 케냐의 현실이며 아프리카의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통신 비용이 높다는 점입니다. 제가 미국, 캐나다, 중국으로 전화를 거는 데 5 케냐 실링, 혹은 0.06 달러가 필요한데요. 르완다, 가나, 나이지리아에 전화하려면 얼마가 들까요? 30 케냐 실링입니다. 아프리카 내에서의 연결이 6배나 더 비싸죠 또한 아프리카 내에서 여행하는 경우 이용하는 통신 회사와 설정을 계속 바꿔야 하죠. 이것이 저희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사히디에서 이런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아프리카에서 된다면 어디서든 다 될거야" [모두가 기능을 정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지만 우리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능을 활용합니다.] 만약 우리가 신뢰할 수 없는 인터넷, 그리고 전기 문제를 극복하고 접속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 어떨까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크라우드 지도(crowd map)와 우사히디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서 국가 간 여행을 다닐 때마다 자동으로 통신사와 설정을 바꿔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모뎀을 살펴보았습니다. 인터넷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저희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뎀은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과 전기가 있는 다른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죠 그러나 여기 나이로비에서 그런 것들은 사치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모뎀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었습니다. 개발도상국을 위해서요, 우리의 상황과 우리의 현실에 맞게 말이죠. 불편함은 줄이면서 인터넷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이 바로 브릭(BRCK)입니다. 브릭은 인터넷 접속을 위한 보조 장비로 전기가 나가서 접속에 계속 실패할 때 가장 가까운 GSM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줍니다. 아프리카에서 모바일 네트워크는 이미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실제로 어디에나 있죠. 대부분의 도시에서 적어도 3G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걸 이용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우리가 브릭을 만든 것이죠. 우리가 브릭을 만든 다른 이유는 정전이 되어도 8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를 사용해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으며 계속 생산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고 해두죠. 그리고 농촌 지역에 있어서는 브릭이 연결의 주요 수단일 것입니다. 우사히디에서는 아직 소프트웨어적으로 풀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분석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또한, 브릭이 보조 장치로서 작동하게 되면 가장 빠른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개의 심(SIM) 카드를 넣을 수 있도록 다중 심(SIM)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만약 어떤 네트워크가 더 빠르다면 그 쪽으로 연결을 잡으면 되고, 업 타임(up time)이 별로 좋지 않다면 다른 쪽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어디든 연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이죠. 이는 부하 분산 방식을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것은 각종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입니다. 기상 관측소가 이렇게 연결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아주 외진 지역에서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도록 인공 위성 모듈과도 연결할 수 있는 모듈형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역경으로 부터 혁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케냐의 심각한 인프라 문제에 맞닥들인 야망있는 프로그래머와 생산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바로 우리가 사는 케냐의 뒷마당에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죠. 우리 팀은 미국에서 케냐로 이 부품들을 옮기는 마약 운반책 같았습니다. 세관의 요원들과 재미있는 대화도 많이 나눴죠. "무엇을 가지고 온거죠?" 그리고 지역 금융은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의 일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올렸고 기쁘게도 여기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통해 브릭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재미있는 부분이 시작될 예정이죠. 이 한 마디를 끝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만약 우리가 지역 시장을 위해 이 문제를 푼다면, 나이로비에 사는 프로그래머들 뿐만 아니라 영세 기업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신뢰할 만한 인터넷 연결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이는 연결 비용도 낮춰줄 것이며 그리고 잘하면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협업을 증대시킬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의 구성요소는 연결성과 기업가 정신입니다. 브릭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글로벌 디지털 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해결책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북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저희 가족은 항상 가난에 시달렸지만 저는 언제나 사랑과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어요. 외아들이자 두 자녀 중 막내였거든요. 그런데 1994년에 대기근이 닥쳤습니다. 당시 저는 네 살이었어요. 누나와 저는 새벽 다섯 시부터 땔깜을 찾아다녔고 자정이 넘어서 돌아오고는 했습니다. 음식을 찾아 길거리를 헤매고는 했는데, 한 번은 엄마 등에 업힌 아기가 과자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걸 훔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굶주림은 모욕입니다. 굶주림은 절망입니다. 배고픈 아이는 정치와 자유는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홉 번째 생일에 부모님은 제게 아무런 음식도 주지 못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아이였지만,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시기에 100만 명 이상의 북한주민이 아사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 제가 13살 되던 해, 제 아버지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말라가고 결국에는 돌아가시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같은 해의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지셨고 누나는 저에게 돈을 벌러 중국에 가는데 돈과 음식을 가지고 곧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고 영원히 함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누나가 떠날 때 안아주지도 않았어요. 그건 제 생애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그렇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이렇게 오래 헤어질 줄 몰랐었어요. 그 이후, 저는 어머니나 누나를 본 적이 없어요. 순식간에 저는 집 없는 고아가 되어버렸습니다. 일상은 아주 힘들어졌지만 동시에 매우 단순해졌어요. 쓰레기통에서 먼지 투성이의 빵조각을 찾는 게 목표가 되었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구걸 또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암시장의 식품 수레에서 훔치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소일거리를 해주는 대신 음식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겨울에 두 달동안 탄광에서 일을 했는데,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지하 33미터 되는 곳에서 하루 최대 16시간씩 일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제가 특별한 건 아니었어요. 많은 다른 고아들도 이런, 혹은 이보다 더한 방식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너무 춥거나 배가 고파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에는 다음 날 아침에 누나가 돌아와 저를 깨우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오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희망이 저를 살렸습니다. 큰, 거창한 희망이 아니라 제가 말하는 희망은 다음 쓰레기통에는 빵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준 희망입니다. 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더라도요. 하지만 그런 믿음 없이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테고 그러면 저는 죽고 말았겠죠. 희망이 저를 살렸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다짐했습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질지라도 '나는 살아야한다'고요. 누나가 돌아오기를 3년이나 기다린 끝에 중국에 직접 가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방식으로는 오랜 못 갈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가는 길이 위험할 줄 알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목숨이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였어요. 북한에서 아버지처럼 굶어죽거나, 아니면 중국으로 탈출해서 더 나은 삶을 찾아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중국 국경을 넘기 위한 시도를 밤에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북한 국경 경비대는 허가 없이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을 종종 쏘아 죽이고는 합니다. 중국 공안은 탈북자들을 잡아 송환하고, 그런 탈북자들은 무거운 처벌을 받습니다. 저는 대낮에 국경을 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유는 첫째, 그 때는 어려서 아직 어두운 게 무서웠고, 둘째는 어차피 위험을 감수하는데 낮에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까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탈북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저는 2006년 2월 15일에 중국 땅을 밟았습니다. 당시 16살이었죠. 중국에 가면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일단은 먹을거리가 더 많았으니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삶은 북한에서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에요. 혹시 잡혀서 북한에 돌려보내질까 항상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후, 기적처럼 탈북자들을 위해 비밀 보호소를 운영하는 사람을 만나 그곳에서 살면서 수 년만에 처음으로 정기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말, 한 활동가의 도움으로 중국을 탈출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어요. 영어 한 마디도 못하는 채로 미국에 왔지만 제 사회복지사는 제가 고등학교에 가야한다고 했어요. 사실 북한에서도 저는 늘 꼴찌 학생이었습니다. (웃음) 초등학교도 간신히 마친데다가, 하루에 한 번 싸움질을 했어요. 저는 교과서와 도서관 체질이 아니었죠. 아버지께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여러 수를 쓰셨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포기하셨습니다. "넌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 라고 하셨어요. 11살인가 12살 밖에 안됬었지만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때까지도 공부에 대한 동기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미국까지 와서 고등학교에 가야한다는 사실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죠. 중학교도 안 다녔는데 말이에요. 결국 가야한다고 하니까 가기는 했는데 별로 열심히 다니지는 않았아요. 하루는 집에 돌아왔는데 양어머니께서 치킨윙 요리를 해주셨어요. 저녁 식사 중에 날개를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더 못 먹을까봐 안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 접시를 보니 양아버지께서 자신의 것을 갖다놓으신 겁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양아버지께서 제 옆에 앉아 계셨는데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았지만 아주 따뜻한 눈길로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갑자기 저의 친아버지가 생각났어요. 양아버지의 작은 사랑의 행동이 제 아버지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낌없이 제게 음식을 나눠주셨습니다. 자신이 배고프고 굶주리실 때도 말이죠. 저는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음식을 먹고 있는데 제 아버지께서는 기아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에 숨이 막혔습니다. 그날 밤, 제 유일한 소원은 아버지께 밥상을 차려드리는 것이었어요. 또한 저는 아버지를 기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다른 결론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을 받아 아버지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어요. 학교를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고 생애 처음으로 성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첫 학기에 우등생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박수) 그 치킨 날개 하나에 인생이 바뀐거죠. (웃음) 희망은 개인적인 겁니다. 희망이란 그 누구도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을 믿기로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해요. 스스로 일구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혼자 살아남았지만, 미국까지 저를 데려온 것은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오니 뭘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너무 많은 자유가 주어졌기 때문이죠. 그 저녁 식사 때 양아버지는 제게 방향을 제시해 주셨고, 그와 함께 미국에서 살아야 할 동기와 목적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저는 혼자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닙니다. 희망이 있었지만 희망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생존을 스스로에게 강요해야 하고, 생존하기 위해 희망도 필요하지만 도움 없이 혼자 해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입니다. 스스로를 위해 희망을 가지면서도 서로 도와주세요. 어디에 살든, 삶은 힘들 수 있습니다. 양아버지는 제 삶을 바꾸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잖아요. 이처럼 여러분도 사랑에서 비롯된 작은 행동으로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빵 한 조각은 배고픔을 달랠 수 있고 희망을 가지면 목숨을 연명할 빵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확신하건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은 또다른 조셉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고 생존을 위한 희망을 가지는 수천 명의 또다른 조셉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드리안 홍: 조셉씨, 이토록 개인적이고 특별한 이야기를 저희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에 누나를 본 지 거의 딱 10년이 되어간다고 하셨는데, 아주 만약에 누님이 이 영상을 보실 수 있으니 누님께 영상 메세지를 띄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조셉 김: 한국어로요? 홍: 영어로 하시고 한국어도 하세요. (웃음) 김: 한국어로는 더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하면 자꾸 눈물이 나서요. 누나, 내가 누나를 본 지 벌써 10년이나 됐네. 그냥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었어. 제발 돌아와줘. 그리고 살아있길 바래. 그리고... 아, 정말 누나를 볼 거라는 희망을 아직 가지고 있어. 난 누나 볼 때까지 행복하게 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게. 그리고 앞으로 절대 울지 않을게. (웃음) 그냥 누나 볼 날만 기다리고 있고, 누나가 날 못찾으면 내가 누나를 찾고 있을테니까 언젠가는 볼 날이 있을거야. 어머니께도 한 마디 해도 될까요? 홍: 네, 물론입니다. 김: 엄마랑 보낸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 저를 사랑하고 아직도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제 생각하고 계신다고 믿고 있어요. 그저 저를 이 세상에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모기 앵앵거림) 그렉 게이지: 우리 모두 짜증나는 모기의 소리를 들어왔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라지게 만들고 싶죠. 이 소리가 우리는 미치게 만들지만, 모기의 귀에는 음악처럼 들릴 겁니다. 모기의 신경계는 인간과 거의 유사한 개수의 청각 세포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작은 몸에 청각 세포가 많고, 그들은 왜 그렇게 소리에 민감해야 할까요? 정답은 사랑입니다. [DIY 뇌과학] (음악) 인간은 서로 유혹하려고 많은 것을 하죠. 어떤 건 의식적으로 하죠. 화장을 하고, 좋은 냄새가 나게 하죠. 무의식적인 것도 있어요. 무의식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혹은 더 가까이 앉을 수도 있죠. 이건 모두 구애 행위로, 많은 동물들이 하는 행위입니다. 모기도 별반 다를 게 없죠. 그래서 헤일리는 여름 내내 모기에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녀의 관찰 결과는 놀랍습니다. 우리는 모기들이 어떻게 그들의 노래를 만드는지 탐구해보기로 했습니다. 헤일리 씨, 모기의 날갯짓 박자를 어떻게 측정하죠? 헤일리 스미스: 모기를 묶어야하죠. 우선, 냉장고 안이나 얼음 위에서 마취합니다. 그 다음 얼음이 있는 페트리 접시로 옮겨서 좀 더 확실하게 마취를 시키죠. 다음, 곤충핀을 가지고 와서 초강력 접착제를 약간 묻힙니다. 날개보다 위에 있는 부분에 접착제를 발라서 고정된 상태에서도 날개를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 한 마리 고정되었습니다. 야생에서 수컷 모기를 잡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인간에게 다가오는 모기는 암컷뿐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인간의 피를 먹고 살죠. 이제, 이 모기들로 녹음을 시도합니다. 이건 제가 모기들을 고정시켜 놓는 받침대예요. 마이크의 바로 위에 놓아서 앵앵거리는 소리를 잘 녹음하려 하죠. 저 소리는 모기의 날갯짓 속도에 따라 생겨납니다. 이건 수컷입니다. 수컷은 털이 많은 더듬이를 가지고 있고 약간 깃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작습니다. GG: 이 모기는 약 600Hz 정도로 날고 있군요. 암컷 모기로 녹음해볼까요? HS: 그러죠. (모기 앵앵거림, 낮은 주파수) GG: 놀랍군요. HS: 수컷보다 훨씬 낮은 주파수입니다. GG: 네, 완전히 다른 소리네요. (모기 앵앵거림) (모기 앵앵거림, 낮은 주파수) 이 두 모기의 소리가 다른 게 종류의 차이인가요, 수컷과 암컷의 차이인가요? HS: 수컷과 암컷이기 때문입니다. GG: 좋아요, 검증해 봅시다. 다른 암컷 모기를 가져와서 모기 A 혹은 B처럼 들리는지 봅시다. HS: 그러죠. (모기 앵앵거림, 낮은 주파수) 역시 이 암컷도 수컷보다 주파수가 낮네요. GG: 네, 수컷과 다르죠. (모기 앵앵거림, 낮은 주파수) 딱 400Hz네요. HS: 정말 그렇군요. GG: 특이하네요. HS: 암컷들은 훨씬 낮은 주파수를 내요. 400Hz 정도의 소리를 내죠. HS: 다른 모든 암컷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컷 모기들보다 훨씬 몸집이 크니까 자유 비행 상태 유지를 위해 날갯짓이 수컷만큼 빠르지 않아도 되죠. GG: 그럼 암컷은 더 큰 날개로 더 느리게 움직이군요. 모든 암컷이 거의 비슷한 주파수로 날개를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네요. 수컷도 마찬가지로요. 꽤 흥미롭네요. 이게 뭔가 의미가 있을텐데요. 수컷과 암컷 모기를 같이 두면 어떻게 될지 봅시다. (모기 앵앵거림; 주파수 다름) HS: 두 모기를 같은 범위에 놓으니까 두 모기가 소리의 음색을 약간 바꾼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소리가 좀 둔탁했어요. (모기 앵앵거림) 그리고 두 모기의 소리를 다시 음향 분석도에 넣어서 두 모기의 상호작용을 보았더니 두 모기는 같은 주파수로 수렴했습니다. GG: 잠깐만요. 수컷들과 암컷들은 듀엣으로 노래하고 있는 거죠. 즉, 공통적인 소리를 내기 위해 날개를 조절하는 것이죠. 수컷은 G음으로 소리를 내고 있고, 암컷은 D음으로 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 둘을 가까이 놓으면 이 두 모기가 날갯짓의 주파수를 바꿔서 서로 가까워진다는 것 인가요? HS: 네, 정확합니다. GG: 그리고 듀엣을 하는 거죠. (모기들이 점차적으로 같은 주파수로 맞춤) HS: 그들은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알리죠. 짝이 될 수도 있는 개체를 만났음을요. GG: 다시 말해서, 암컷은 듀엣을 가장 잘 하는 수컷을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암컷이 임신상태면 신경조차 쓰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기의 짝짓기 행위를 이해할 수 있다면 야생에서 그것을 교란시켜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다음에 모기가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잠깐 멈춰서 그녀가 사랑에 빠져서 노래를 부르며 완벽한 짝을 찾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모기 앵앵거림) (찰싹) 전기를 쓴다는 것은 이상한 경험입니다. 다른 사람의 삶이라고 하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입니다. 단 한번도 가보려고 꿈꿔 본 적도 없는 곳이나 다녀왔다 하더라도 여전히 믿기 힘든 그런 곳으로 여러분을 데려 갈 수 있는 여행이며 탐험인 것입니다. 특히 저와 같은 불가지론자이자 유대인이면서 마호메트와 같은 사람의 삶을 탐구하게 된다면 말이죠. 예를 들어, 5년 전 저는 안개 낀 시애틀에서 매일 아침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하면서 잠에서 깨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 질문은 "역사의 거의 절반이나 이전에 지구 반대편의 사막 한 가운데서 그 밤중에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610년 그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메카 근처의 한 산에서 마호메트가 코란의 첫 계시를 받았던 바로 그밤에 말입니다. 이것은 분명 이슬람에서 중대하고 신비로운 순간이지만 당연히 실증적 분석이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질문은 여전히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저만큼 세속적인 사람이 이것을 묻는 것만으로도 후안무치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웃음) 육체적이든 지적이든, 모든 탐험은 어떤 의미에서 필연적으로 경계를 넘어서는 위반 행위이기 때문에 저는 제 자신이 유죄임을 인정합니다. 여전히 어떤 경계들은 다른 경계들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따라서 이슬람교도들이 마호메트가 그랬다고 믿는 것처럼 인간이 신과 조우하는 것은 이성주의자에게는 실상이 아닌 희망적 허구의 문제죠. 우리 모두가 그렇듯 저는 제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밤에 대한 최초의 기록들을 봤을 때 저는 일어났던 일보다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훨씬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호메트는 하늘을 나는 것처럼 산에서 둥둥 떠내려 온 것도 아니고 "할렐루야!" 혹은 "하느님께 찬양!" 이라고 외치며 뛰어 내려온 것도 아닙니다. 그는 빛과 기쁨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천사들의 성가대나 천상의 음악이나 기쁨, 황홀경, 그를 둘러싼 금빛 아우라, 절대적이나 운명적인 신의 사자로서의 느낌같은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즉, 그는 후대의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거나 사건의 전말을 쉽게 경건한 우화로 뿌리내리도록 만들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와는 완전히 반대로 그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처음에는 마호메트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사실일 리 없다고 확신했답니다. 기껏해야 환각이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눈이나 귀, 혹은 정신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를 속이려드는 또는 생기를 짓누르려는 악한 정령에게 사로잡혀 빙의 현상을 겪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마주눈', 즉 악한 정령에 씌었다고 확신했기에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발견한 뒤 그는 곧 가장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려 모든 경험을 없앰으로서 자신이 경험했던 공포에서 탈출하려는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날 밤, 산 아래로 달아난 그 남자는 기쁨이 아닌 분명하고 본능적인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는 확신이 아닌 의혹에 휩싸였죠. 그 공황 상태의 혼란, 익숙한 모든게 흩어지고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그 무언가에 대한 의식은 엄청난 경외(awe)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굉장하다(awesome)" 라는 단어를 새로운 앱이나 순식간에 퍼지는 동영상을 묘사할 때 쓰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대규모 지진같은 것 외에는 우리는 진짜 경외를 느끼지 못할 겁니다. 우리는 문을 닫고 쪼그리고 앉아 우리에게 통제권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통제권을 바라는거죠. 우리는 우리에게 항상 통제권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설명될 수는 없다는 점을 무시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성주의자든 신비주의자든, 마호메트가 그날 밤에 들은 말이 그의 내부나 외부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든, 분명한 것은 그가 경험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가 알던 자신과 그 세상을 산산조각 내고 보통의 사람인 그를 사회와 경제 정의의 급진적 지지자로 변화시킬만한 위력으로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두려움만이 온전하고 인간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비록 그가 자살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이슬람교의 최초 전기들에 쓰여 있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인간적이라 생각했던 보수적인 이슬람교도 신학자 같은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언급해서는 안된다고 고집하였습니다. 이들은 그가 절망은 커녕, 한 순간도 의혹도 품지 않았다고 고집합니다. 완벽함을 요구하며 인간의 불완전성을 용인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확히 의혹이란 것이 왜 불완전한거죠? 저는 최초의 기록들을 읽으며 마호메트의 의혹이 바로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그 덕분에 그를 온전히 볼 수 있기 시작했고 그가 실제로 존재하였음을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할수록 의혹은 믿음에 핵심적 요소이므로 그가 의문을 품었던 게 이치에 맞습니다. 이런 생각이 처음에 놀랍게 들리신다면 그레이엄 그린이 말했듯이 의혹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모든 의혹을 없애버리면 남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절대적이고 무심한 확신입니다. 불가피하게 언외의 대문자 T로 (Truth) 쓰이는 진리 (Truth)를 스스로 가졌다고 확신하면 이 확신은 금방 독단과 독선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자신이 매우 옳다는 지나친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원리주의적 오만입니다. 이슬람교 근본주의자들이 즐겨쓰는 비속어가 십자군이라 불리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사용했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은 역사가 보여주는 다수의 아이러니 중 하나입니다: 라틴어의 "불신심자" 라는 단어에서 나온 "이단자." 절대주의는 믿음의 정반대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두 배로 아이러니합니다. 사실상 오히려 그들이 이교도입니다. 이들은 모든 종교의 근본주의자들처럼 의문은 없고 답만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상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과 실제 믿음의 힘든 요구로부터 이상적인 피난처를 찾았던 거죠. 밤새 천사와 몸부림쳤던 야곱이나 황무지에서 40일의 밤낮을 보낸 예수나 산 위에서의 그날 밤 뿐만 아니라 거듭 절망하지 말라고 격려하며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자신들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비난하는 코란을 들고 선지자로서의 삶 내내 마호메트가 했던 믿음을 위한 싸움을 그들은 하지 않아도 됐죠. 그러나 너무나도 침묵하는 다수로써의 우리는 대중의 무대를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우리는 격렬한 메시아주의 자들인 웨스트 뱅크 정착자들에게 유대교를, 동성애 혐오증을 가진 위선자들과 여성 혐오증 편견에 사로잡힌 자들에게 기독교를, 자살 폭탄 테러범들에게 이슬람교를 넘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나 유대인이나 이슬람교도라고 주장하는 것과 상관없이 공격적인 극단주의자들은 그 어떤 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피로 물든 의형제로서 자기들만의 이단입니다. 이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광신이고, 우리는 이 둘 사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실제 믿음에 있어서는 쉬운 답이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실제 믿음은 어렵고 완고합니다. 그것은 계속되는 투쟁,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 그리고 중요한 쟁점이나 견해와 계속 씨름하는 것입니다. 의혹과 끝이 없는 대화와 때로는 그에 대한 의식적인 반항으로 믿음과 의혹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의식적 반항이 불가지론자로서 제가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의 모든 증거가 반대 편을 가리킴에도 불구하고 저는 중동에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믿는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신념을 가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손을 놓고 포기하고 침묵으로 물러나라는 유혹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생각에 전념하며 신념을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절망은 자기 충족적이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행동합니다. 저 자신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우리들이 그렇죠. 무신론자건 유신론자건 그 사이나 그 외의 어디건 우리를 이끄는 것은, 우리의 의혹에 불구하고 또는 우리의 의혹 덕분에, 절망의 허무주의를 거부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미래와 서로에 대한 믿음을 고집합니다. 순진하다고 해도 좋습니다. 극단적인 이상주의라 해도 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인간적이라 부르세요. 마호메트가 그러한 믿음없이, 편협한 확신의 오만에 대한 거부없이, 세상을 그렇게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로서 지난 5년 동안 그와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호메트가 오늘날 중동과 다른 모든 곳에서 그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한다고 주장하는 공격적인 근본주의자들을 본다면, 그는 아마도 정말 분노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별 때문에 인구의 절반이나 억압당하고 있는 것에 경악할 것입니다. 그는 파벌주의의 격렬한 불화에 가슴이 찢어질 것입니다. 그는 테러가 범죄 행위라고 외쳤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믿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그가 싸웠던 모든 것의 졸렬한 모방이라고 소리쳤을 것입니다. 그는 코란에 써 있듯이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한 생명을 빼앗는 사람은 인류를 파괴하는사람이다. 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은 인류를 살리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는 평화를 이루는 어렵고 험난한 과정에 헌신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미국 북서쪽 구석의 캐나다 국경 근처에는 '리비'라고 불리는 몬태나 주의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은 소나무와 호수들로 둘러쌓여 있는 멋진 자연을 자랑하는데, 커다란 나무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지요. 그 '리비'라는 작은 마을을 제가 방문했는데, 좀 쓸쓸하고 고립된 듯한 느낌을 주는 마을이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게일라 베네필드라는 비범한 여성이 살았습니다. 그녀는 그 마을에 거의 평생 살았음에도 항상 겉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러시아계 여성으로서 말이죠 그녀가 저에게 말해주길, 학창 시절에 기계 제도를 배우는 여학생은 자기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취직한 그녀는 집집마다 방문하여 수급계기를 읽는 일을 했는데, 가스나 전기 계량기 같은 것들 말이죠. 낮시간에 가정집들을 방문하던 그녀는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대낮인데도 집에 남자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중년, 아니 장년기의 남자들 말이죠. 그 중 다수가 산소 탱크를 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상하게 생각했죠. 몇 년 후, 그녀의 아버지가 연금을 받을 연세가 되기 5일 전인 59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는데, 광부 일을 하던 분이셨습니다. 그녀는 광부 일이 너무 고되었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 년 후 어머니까지 돌아가셨습니다. 이번엔 더 이상했죠. 어머니는 꼭 오래 오래 사실 분같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게일라의 외삼촌은 아직 살아 계신데 왈츠를 배우러 다니실 정도로 정정하십니다. 그런데 게일라의 어머니가 그렇게 일찍 돌아가셨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았죠.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게일라는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일도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의 기억에 어머니의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가신 적이 있는데,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많이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필요한 다리 촬영은 두 개 뿐이었고 여섯 개는 흉부 촬영이었습니다. 말이 안 됐죠. 게일라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살다 간 인생을 곰곰이 되씹어봤습니다. 이런 이상한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였죠. 게일라는 마을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그녀가 사는 마을에는 질석(蛭石) 광산이 있었는데 질석은 식물이 빠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토양을 바꾸어 주는 개량제를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또한 질석은 건물 윗부분의 단열제로 지붕 아래 많은 양을 넣어, 몬태나의 긴 겨울동안 집을 따뜻하게하는 데 쓰였습니다. 질석은 놀이터에도 있었고 축구장은 물론 스케이트장에도 있었습니다. 게일라가 이 문제를 조사하기 전까지 몰랐던 것은 질석은 아주 독성이 강한 석면의 한 종류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해답을 알아낸 게일라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녀의 부모님에게, 그리고 대낮에 산소 탱크를 달고 집에 있던 남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곧 놀라게 됩니다. 사람들이 진실을 들으면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싶어 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게일라가 자꾸 이 얘기를 이웃들, 친구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려고 하자 사람들은 도리어 게일라를 성가셔했고, 결국엔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붙이는 스티커를 제작하기에 이르렸습니다. 그들은 그 스티커를 차에 자랑스럽게 붙이고 다녔는데, "맞아요, 저는 몬태나 주 리비 출신입니다 하지만 석면 중독은 없어요." 라고 써있었죠. 하지만 게일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조사를 멈추지 않았고 인터넷의 발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들어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잡고 얘기했고 주장을 반복하던 와중에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 지역의 광산에 대해 조사하던 연구자가 리비 마을에 온 것입니다. 게일라는 연구자에게 자신의 주장을 얘기했지만 물론 다른 이들처럼, 그도 처음에는 믿어 주지 않았죠. 하지만 그는 시애틀로 돌아가 혼자 연구한 끝에 게일라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협력자가 생긴 셈이었죠.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위험하다면 누가 진작 말해 줬겠지." "사람들이 죽는 게 그것 때문이었다면 의사들이 말해 줬겠지." 이런 식의 대답이 돌아 올 뿐이었죠. 질석과 관련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또 이렇게 말하곤 했죠. "희생자가 되기는 싫지만 그럴 리도 없고, 어쨌거나 재해가 없는 산업이 어디 있나." 하지만 게일라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에는 정부 기관 사람들을 마을에 불러 거주자들에 대해 조사하게 만드는 게 성공합니다. 만 오천 명을 검사한 끝에 그들은 리비 마을의 사망률이 미국의 어느 지역보다 80배 높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게 2002년 있었던 일이었지만, 그때조차도 손을 들어 "게일라, 저기 네 손주들이 노는 놀이터를 봐. 가장자리가 질석으로 되어 있다고." 라고 말해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다. 사람들이 무지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의도적 외면'은 법률 용어로 알 수 있고 알아야 하는 어떤 정보가 있어도 어떤 이유로든 모르게 되면 법률상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이 되는 것이죠. 모르기를 자처한 것입니다. 외도적 외면은 요즘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은행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갚지도 못할 사람들에게 담보 대출을 해 주는 수 천 명의 사람들, 은행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자율이 조작되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끈질기게 모른척 하는 것이죠. '의도적 외면'은 가톨릭 교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아동 학대를 못 본 체 하고 있죠. 이라크 전쟁의 준비 기간에도 '의도적 외면'이 있었습니다. '의도적 외면'은 말씀드린 사례들에서처럼 큰 규모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작은 사건들에도 존재합니다. 가정에서, 집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특히 단체와 기관들에도 존재하죠. '의도적 외면'이라는 주제의 연구 대상이 된 회사들에는 이런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일터에서 사람들이 제기하길 꺼려하는 문제가 있나요?" 학자들이 이렇게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85%가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85%의 사람들이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죠. 제가 유럽에서 동일한 연구를 진행하며 같은 질문을 했을 때에도 완전히 똑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85%였죠, 엄청난 침묵입니다. 엄청난 외면이죠. 흥미로운 점은 스위스 기업에서 조사하면 "스위스에서만 일어나는 특이한 문제입니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독일에 가면 "독일만의 질병이에요. "라고 하죠. 그리고 영국에 가면 사람들은 "영국 사람들한테 문제가 있어요"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인간 모두의 문제입니다. 우린 누구나 상황에 따라 의도적 외면을 할 수 있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외면한다고 합니다. 보복이 무서운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알아봤자 소용 없잖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걸. 시위를 해 봤자, 예를 들어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를 해 봤자. 들어 주지도 않는데 왜 헛수고를 해? 그냥 알지 못하는 편이 낫지." 제가 늘 마주치는 주제는 이런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죠. "글쎄요. 문제를 보는 사람들은 내부 고발자입니다. 그들한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우리 모두 잘 압니다." 그래서 내부 고발자를 둘러싼 엄청난 신화가 있습니다. 우선 그들이 모두 미쳤다는 것이죠. 하지만 제가 세계를 다니면서 내부 고발자들과 얘기해본 결과 그들은 아주 충직하고 때로는 정말 보수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가 일하는 기관에 헌신했고 그들이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까닭, 문제를 보는 까닭은 자기가 일하는 기관에 관심을 갖고 그 기관을 제대로 지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내부 고발자에 대해 자주 말하는 한 가지는 "글쎄요. 소용없습니다. 그들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셨잖아요. 그들은 망가졌습니다. 아무도 그런 일을 겪으려고 하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제가 내부 고발자들과 얘기를 나눴을 때 자주 듣게 되는 주제는 자존심이었습니다. 저는 조 다비를 떠올립니다. 우리는 모두 아부 가립이 찍은 사진을 기억합니다. 그가 찍은 사진은 세상을 충격에 빠트렸고 이라크에서 어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누가 조 다비를 기억할지 궁금합니다. 조는 명령을 잘 따르는 훌륭한 군인이었는데 이 사진들을 보고 건네줬습니다. 그가 말했죠. "내가 사람들을 잡으러 다니지는 않지만 이건 도를 지나쳤어. 모르는 게 낫다고 얘기하지만 이런 걸 참아서는 안돼." 저는 영국 의사인 스티브 볼신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죽음을 초래하는 위험한 의사한테 주의를 기울이도록 5년 동안 싸웠습니다. 왜 그런 일을 했냐고 물었더니 그가 답하더군요. "사실은 제 딸이 그렇게 시켰어요." 어느날 밤 딸이 제게 와서 말하더군요. '아빠, 아이들이 죽어가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저는 또 신시아 토마스를 떠올립니다. 아주 충직한 군인의 딸이자 군인의 아내이죠. 그녀의 친구들과 지인들은 이라크 전에서 돌아왔을 때 그들의 정신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군대는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인정해주지도 받아들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군대가 있는 마을 한가운데 찻집을 차려서 법률, 심리 치료와 의료에 관한 도움을 줬습니다. 그녀가 제게 말했죠. "마가렛, 저는 자라면서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이걸 계기로 저는 달라졌습니다." 우리 모두 아주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어렵게 얻은 자유이지요. 검열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글을 쓰고 출판할 자유, 지난 번에 제가 헝가리에 왔을 때는 없었던 자유, 투표권, 특히 여자들은 아주 열심히 싸워야 했습니다. 종족, 문화,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자기가 바라는 대로 살 수 있는 자유, 하지만 자유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유란 없습니다. 내부 고발자들이 하는 일은 걀라 베네필드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은 그들이 가진 자유를 사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이 할 준비가 된 것은 앞으로 논쟁이 될 거라 인식하고 내 이웃, 내 동료, 내 친구들과 많은 논쟁을 할 테지만 이 싸움에서 잘 해낼거야. 헛소리하는 사람들한테 맞설거야. 왜냐하면 그들이 내 주장을 더 낫게 더 힘있게 만들어 줄 테니까. 나는 반대하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내가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어. 이 사람들은 엄청난 끈기와 놀라운 참을성, 절대적인 결심으로 외면하지도 침묵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몬타나의 리비에 갔을 때 석면 치료실을 방문했습니다. 게일라 베네필드가 만든 곳인데 어떤 사람들은 처음에 도움이 필요하고 의료 치료가 필요한데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가 옳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기 때문이죠. 저는 식당에 앉아 트럭이 고속도로를 오르내리며 정원의 흙을 퍼내고 오염되지 않은 새흙으로 메우는 것을 봤습니다. 12살짜리 제 딸을 데리고 갔는데 딸이 게일라를 만날 수 있도록 말이죠. 딸이 말하더군요. "왜요? 무슨 일이에요?" 제가 답했죠. "그녀는 영화 배우도 아니고 유명 인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란다. 게일라는 전혀 성인 같은 사람이 아니란다. 게일라에 대해 정말 중요한 것은 그녀가 보통 사람이라는 점이란다. 그녀는 너나 나같은 사람이란다. 그녀는 자유를 가졌고 자유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어."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만약 여러분이 바다에 들어가실 기회가 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큰 물고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바다에 서식하는 큰 물고기들이 번식하는 속도보다 더 일찍 잡아 올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해양생물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 그리고 그 해결책은 많은 부분이 경제학과 관련있습니다. 1999년, 멕시코의 카보 풀모라고 불리는 좁은 공간의 해저 사막이 있었습니다. 어부들은 잡을 물고기가 많이 없어 화가 난 나머지 아무도 생각치 못한 것을 했습니다. 그들은 바다에서 시간을 더 보내면서 몇마리라도 물고기를 잡으려고 노력 대신 고기잡이를 아예 접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해양국립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말이죠. 10년 후 우리가 다시 바다로 돌아왔을 때 수중 사막에서 일어난 일은 생명과 색깔이 넘치는 만화경이었습니다. 저희는 그것이 10년만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봤습니다. 농어, 상어, 잭스같은 큰 포식자들이 돌아오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예지력 있는 어부들은 지금은 관광으로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제적 필요를 대화로 조정할 수 있을 때, 기적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전 세계에서 비슷한 사례를 봐왔습니다. 저는 20년 동안 인간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카보 풀모같은 변화를 직접 보자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바다를 지키는 데에 제 삶을 바치기 위해 대학 교수직을 그만 뒀습니다. 지난 10동안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의 우리 팀은 바다에 남은 몇몇 자연 그대로의 장소들을 탐험하고, 조사하고, 기록했고,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보호되어 모든 바다에서 캐나다의 반 만한 영역을 덮고 있습니다. (박수) 이 곳들이 바다의 옐로스톤강이고 세렝게티입니다. 이 곳은 여러분이 물 속에서 뛰어놀다가 잠시후 상어가 나타나 여러분을 둘러쌀만한 장소입니다. (웃음) 그리고 상어가 해양생태계의 건강을 나타내는 좋은 상징이기 때문에 이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이런 장소들은 우리를 1000년 전 바다로 데려가는 타임머신입니다. 그것들은 미래의 바다가 어떨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바다는 우리가 단지 몇년만에 본 것과 같이 놀라운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에 처한 곳들을 보호해서 야생의 상태로 생명이 가득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바다의 2%만이 낚시와 다른 활동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연구들은 해양생물을 구하는 것뿐아니라 우리의 삶을 위해 적어도 30%의 보호된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다가 우리가 숨쉬는데 필요한 산소와 음식의 반 이상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공기중으로 뱉은 많은 탄소 오염물도 흡수합니다. 우리는 살기위해 건강한 바다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해양 보호를 가속시킬 방법이 있을까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공해를 보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럼, 공해가 무엇일까요? 오늘날의 해안국가들은 해안선에서 200해리까지를 영해로 합니다. 그 공간 이외의 모든 곳을 공해라고 합니다. 지도의 남색부분이죠. 아무도 공해를 소유하지 않습니다. 어떤 나라도 공해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해는 황량한 미국 서부와 같습니다. 공해에서 고기를 잡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깊은 곳, 또는 표면 가까이 입니다. 저인망 어선은 세상에서 가장 파과적인 것입니다 가장 큰 어선인 대형어선은 보잉747점보기 12대를 잡을 정도로 큰 그물을 가졌습니다. 이 거대한 그물이 몇천 년이 됐을 수도 있는 심해의 해산에서 자라는 산호같이 배가 가는 길의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표면 가까이에서 하게 되는 조업은 참치나 상어처럼 공해와 영해를 오가는 대부분의 종들을 목표로 합니다. 이들 중 많은 것들이 과도한 낚시와 좋지 않은 관리로 멸종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공해에서 낚시를 할까요? 아직까지는 국가들이 원거리 낚시에 대해 상당히 비밀스럽기 때문에 잘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위성기술은 각각의 보트를 추적하도록 도와줍니다. 판세가 뒤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이 보실 것은 저희가 처음으로 자료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위성 자동 식별 시스템을 이용하여 일년 동안의 두 보트의 항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아프리카 남쪽 해안에서 조업하는 주낙어선입니다. 몇달 동안 낚시한 후 어선은 급유를 위해 일본으로 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마다가스카르 주변에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러시아 영해에서 대구를 잡으려는 러시아 어선입니다. 그리고 북극의 공해를 가로지릅니다 글로벌 어업 감시기구 덕분에 저희는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해에서 낚시를 하는 3,600척 이상의 어선을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화면의 흰 점에서 배들이 그저 항해하는 것인지 낚시하는 것인지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위성 위치기술과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전세계의 제 동료들과 저는 공해에서 낚시하는 사람 뿐 아니라 그것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까지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제 동료인 후안 마요르가는 산타 바바라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바다의 모든 부분에서 얼마의 시간과 연료가 낚시에 드는지를 의미하는 어획 노력의 자세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국가의 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해에서 낚시하는 어선 중 80%가 중국, 대만, 한국, 스페인 입니다. 모든 나라들을 한 곳에 모으면 이렇게 됩니다. 저희는 이 자료의 모든 어선의 신원을 알기 때문에 그들의 크기, 용적 톤수, 엔진 세기 그리고 몇명의 선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보로 저희는 연료비용과 인건비 등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공해에서의 어획 비용을 최초로 지도로 그릴 수 있었습니다. 색이 진할 수록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제 친구 덕분에 저희는 모든 국가들이 얼마나 조업하는지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어선에서 나오는 어획물들 가격도 알아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한 결과 공해에서의 낚시로 얻는 이익을 지도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색이 진할 수록, 이익이 큽니다. 저희는 비용과 이익에 대해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공해에서의 낚시의 수익성을 지도로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들께 지도를 보여드릴 겁니다. 빨간색은 그 장소에서 어획함으로써 적자를 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란색은 수익성을 의미합니다. 보십시오. 대부분 수익성 있게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두 가지 사실이 더 있습니다. 첫째, 최근의 연구는 공해 어획에 강제 노동이나 노예 노동이 쓰임을 밝혀냈습니다. 기업은 인건비를 줄여 이윤을 늘리기 위해 그들을 씁니다. 그리고 둘째, 정부는 매년 공해 어획에 40억 달러가 넘는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다시 수익성 지도로 돌아가 봅시다. 우리가 노예 노동이 아닌 공정한 임금을 추정해보고 보조금을 없애면 지도는 이렇게 바뀝니다. 어획은 사실 공해의 절반 정도에서 수익성 있습니다. 사실, 종합해서 계산해보면 보조금이 이윤보다 네 배나 더 큽니다. 그래서 저희는 공해에서 주로 어획하는 5개의 나라와 그들의 자본이 정부의 엄청난 보조금에서 온다는 것 그리고 몇 나라에서는 인권침해가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분석은 공해 전체의 어획이 사실상 잘못된 것임을 알려줍니다. 어떤 제정신인 정부가 착취와 근본적인 파괴적인 것에 뿌리내린 산업에 보조금을 줍니까? 또한 수익성이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든 공해의 어획을 금지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전 바다의 3분의 2를 공해로 만들어 봅시다. 한 모델링 연구... (박수) 캘리포니아 대학의 제 동료의 모델링 연구는 보호구역이 참치같이 밀물과 썰물을 오가는 종들이 공해에 살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늘어난 것들 중 일부는 영해로 돌아가서 영해의 공간을 채웁니다. 이는 영해에서의 포획량을 증가시키고 어획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수익성도 있습니다. 또한 참치와 상어같은 큰 포식자들과 같은 종들이 전 생태계의 건강을 알맞게 만들기 때문에 생태학적 이익도 엄청납니다. 따라서 공해를 보호하는 것은 생태학적, 경제적, 사회적 이익 모두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의 어획 기업들이 환경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공해에서 어획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이윤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해는 연안보다 생산성이 떨어져 세계 해양 포획량의 단 5%만 제공하기 때문에 증가하는 인구를 모두 먹여살리는 우리의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해에서 잡은 대부분의 포획물들은 참치회나 샥스핀 스프처럼 고급 음식으로 팔립니다 공해의 포획물은 세계 식량 부족의 해결에 기여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말한 것처럼, 유엔의 협상가들은 공해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이익만을 주장하는 한 기적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국가가 공해를 보호하고 기업의 어획에 대한 보조금을 중단하도록 해야 합니다. 2016년에 유럽 연합과 24개 국은 로스해를 보호하기로 결의했는데 남극해의 가장 야생의 지역으로 범고래, 표범물개, 펭귄 같은 생물이 가득하죠. 여기에는 중국, 일본, 스페인 러시아와 같은 어획 국가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비교적 적은 이익을 위해 그것을 개발하는 것보다 그런 독특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확히 이런 협력과 차이점을 제쳐놓을 의지가 우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또 다시 그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후 우리의 아이들이 바다 어느 곳에 뛰어든다면 그들은 무엇을 볼까요? 오늘날의 바다와 같은 황량한 장면일까요? 아니면 풍부한 생명과 우리가 미래에 남긴 유산일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2006년 봄의 그날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당시 저는 존스홉킨스 병원의 외과 수련의로서 응급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새벽 2시쯤 와서 당뇨병성 족부 궤양을 가진 여성을 보라고 응급실에서 호출을 받았습니다. 그녀를 보기 위해 커튼을 걷었을 때 살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나던 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여성의 증세가 심각해 입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는 중요한 질문에 답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그녀에게 절단 수술이 필요한가 였습니다. 지금 그날 밤을 되돌아볼 때 저는 제 자신이 그날 밤 그 여성을, 3일 전 하부 요통으로 응급실에 들어왔지만 췌장암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명된 27살의 신혼 여성에게 보였던 것과 같은 정도의 연민과 인정을 가지고 그녀를 대했다고 절실히 믿고 싶습니다. 두 번째 여자의 경우, 정말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암은 너무 많이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녀가 더욱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따뜻한 담요와 커피 한 잔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에게도 가져다 드렸지요.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그녀에 대해 어떠한 개인적인 편견도 갖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녀 스스로 행동했던 결과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초래되었던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겨우 며칠 밤이 지난 후 같은 응급실에 서서 제 당뇨병 환자에게 절단 수술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했을때 저는 왜 그녀를 그렇게 지독히 경멸했을까요? 며칠 전 밤의 여성과 달리 이 여성은 2형 당뇨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뚱뚱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것이 너무 많이 먹고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은 탓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다시 말해, 그렇게 되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침대 위에 그녀를 내려다 보면서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노력을 했더라면, 단 한번도 만난적 없는 의사가 자신의 발을 절단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지 않았을 겁니다." 왜 저는 그녀에 대해 편견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느꼈을까요? 답을 모르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치기 어린 마음에 그녀에 대해서 제 자신이 뭐든 다 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과식한 데다 운도 없으니 결과적으로 당뇨병에 걸린 거겠지. 끝.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당시 저는 암 연구도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흑색종에 대한 면역 기반 치료법이었죠. 그리고 그 동안 저는 모든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모든 가정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기준의 과학적 기준에 비춰보고 재고찰하도록 배웠습니다. 그럼에도 흑색종보다 여덟 배나 많은 미국인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당뇨병 같은 질병에 대해서는 통설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실 병리적으로 묘사되는 진행과정 자체가 완성된 과학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삼년 후, 저는 제가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환자였습니다. 하루에 서너시간을 운동하고 음식 요법을 철저히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체중이 많이 늘었고, 대사 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아마 이것이 뭔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을 연소해서 에너지로 사용할지 아니면 체내에 저장할지 통제하는 주된 호르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문 용어로는 연료 분할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 하면 살 수 없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말 그대로 자신의 세포들이 인슐린이 하려는 일의 효과에 대해 갈수록 저항력이 강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단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면, 췌장이 저항력을 못이겨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곧이어 혈당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온갖 병리적 진행들이 뒤따르면서 통제할 수 없게 되면 심장병, 암, 심지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고, 몇 년 전 그 여성처럼, 절단 수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안했던 저는 바빠졌습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어떤 식으로 바꿨는지 들으면 아마 대부분 놀라실 겁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신기하게도 운동을 덜 하면서도 40 파운드 (약 18 킬로그램) 를 뺐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더이상 과체중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인슐린 저항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세 가지 질문이 아직도 남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올바르게 했다면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영양에 대한 통설이 나를 저버렸다면, 그것이 다른 이들도 저버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동안, 저는 비만증과 인슐린 저항성 사이의 진정한 관계를 이해하는 일에 거의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비만증이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럼 논리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살을 빼라고 하면 되겠죠, 그렇죠?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거꾸로 생각하고 있다면? 비만증이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 아니라면 어떤가요? 사실 더 깊은 문제가 있고 비만증은 표면적인 증상에 지나지 않는다면, 흔히 말하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지금 비만이 만연한 사회를 살고 있기에 제가 하는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끝까지 들어주세요. 비만증이 세포 속에서 일어나는 훨씬 더 불길한 문제의 대응기제였다면 어떻겠습니까? 제가 비만증이 별일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제시하는 것은 두 신진대사의 병폐중 그나마 나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제가 앞에 언급했듯이 인슐린 저항성은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중 적당한 양을 태우고 저장하는데 있어서 연료를 분할하는 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면, 균형이 무너지면서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인슐린이 세포에게 세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양보다 더 많은 연료를 태우라고 신호를 보낼 때, 세포는 "사양할게, 이 연료는 태우지 않고 저장할거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방 세포들은 사실 다른 세포들과 달리 내부에 복잡한 세포 조직들이 대부분 없기 때문에 아마도 에너지를 보관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일 겁니다. 우리들 중 상당수인 약 7,5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은 비만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는 것과는 반대로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그 영향은 지대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비유를 고려해 보세요: 무심코 다리를 커피 테이블에 부딪쳤을 때 정강이에 멍이 생기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물론 멍이 들었으니 많이 아프고, 피부색이 변하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누구도 없겠지만 멍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 반대입니다. 조각난 세포를 구하고 몸의 다른 곳으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면역 세포들이 부상입은 곳으로 서둘러 달려가는 것은 외상에 대한 건강한 반응입니다. 만일 우리가 멍 그 자체를 문제라 간주하고 멍을 치료하기 위해 각종 의학설비를 만들고 멍의 치료 자체가 목적인 문화를 발달시켰다고 상상해 보세요: 마스킹 크림, 진통제 등 어떤거든지요. 그러는 동안 내내 사람들이 아직도 정강이를 커피 테이블에 부딪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면서 말이에요. 원인을 해결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우리가 사람들에게 거실을 걸을 때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한다면 -- 그래서 결과보다 원인을 치료한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인과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잘못 이해하면, 제약업계의 주주들은 많은 돈을 벌어들이겠지만 정강이에 멍든 사람들에게는 개선되는 것이 없습니다. 원인과 결과. 제가 제안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에 있어서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체중과다나 비만과 관련된 질병들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어쩌면 비만은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훨씬 더 근원적이고 위협적인 유행병을 예고하는 신진대사상의 증상일 뿐이고,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건 더 근원적인 유형병이 아닐까?" 몇가지 시사적인 사실들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비만인 미국인 3천만 명이 인슐린 저항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미국에 6백만 명의 마른 사람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제가 좀 전에 언급한 대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비만인 사람들보다 더 높아 보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들의 경우 세포들이 아직 과잉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비만이면서도 인슐린 저항성을 갖지 않거나 말랐으면서도 인슐린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면, 이것은 비만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대신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인슐린 저항성보다 비만과 싸우는 잘못된 전쟁을 하고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설상가상으로 비만인 사람들을 탓하는게 피해자들을 탓하고 있다는 뜻이라면 어떤가요? 비만에 대한 우리의 일부 기본적 인식이 틀렸다면 어떻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확신할 수 있기는커녕 오만을 부릴 수 있는 여유조차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무엇이 핵심적인 문제인지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항상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항상 저에게 묻기 때문에 이야기 하자면, 제 가설은 이렇습니다. 인슐린에 저항적이 될 때 세포가 무엇으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가를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답은 아마도 지나친 양의 음식이 아닐 것입니다. 너무 많은 포도당, 또는 혈당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자, 우리는 정제된 곡류와 녹말들이 단기적으로 혈당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류가 직접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고 믿을 만한 이유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학적인 과정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보면 정제된 곡류, 당류와, 녹말 섭취량 증가가 그저 과식이나 운동 부족 때문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통해서 비만 유행성과 당뇨병을 초래한다는 가설을 세우려고 합니다. 제가 몇 년전 40 파운드 (약 18 킬로그램)를 뺐을때, 저는 그저 그런 것들을 제한하면서 체중 감량을 했습니다. 인정하건데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 편견이 틀렸다는 뜻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첫 걸음은 비만성,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현재의 신념이 잘못되었는지 검증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제 미래를 걸고 있습니다. 현재 제 모든 시간을 이 문제에 쏟아붓고 있고, 과학이 이끄는 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정답을 모르면서 답을 가진 척 하는 것은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모든 것들로 인해 충분히 겸손해졌습니다. 지난 한 해 저는 운 좋게도 당뇨병과 비만 연구에 있어 가장 훌륭한 팀과 함께 이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일했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것은 아브라함 링컨이 경쟁자들을 가까이 두고 지냈던 것처럼 우리도 경쟁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와 다른 가설들을 가진, 가장 우수한 최고의 과학적 경쟁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너무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라고 생각하고, 다른 이들은 너무 많은 식이 지방이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이들은 너무 많은 정제된 곡류와 녹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학문적이고, 매우 탐구적이며, 대단히 유능한 연구원들로 만들어진 이 모든 팀들은 다음 두 가지에 대해 전원이 동의했습니다. 첫째로, 이 문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설프게나마 답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둘째로, 우리가 틀릴 준비가 되어있으며, 과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실험들로 통설을 의심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저는 지금 당장 답을 알았으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이것을 먹어라, 그것은 먹지마라" 와 같은 어떤 형태의 조치나 방침, 식이 요법 처방과 같은 것들이 있으면 하는 거겠죠. 하지만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런 처방을 생각하기 전에 더욱 더 철저한 과학적 검증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말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연구 프로그램은 세 가지의 메타 주제와 질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 신진대사, 호르몬과 효소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어떤 미묘한 차이를 지닌 분자적 메커니즘 통해서인가? 둘째, 이런 통찰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은 식습관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람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고칠 수 있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알아낸다면 그것이 예외적인 지식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본 행동 패턴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는 것이 항상 실행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사람들 주위에 신호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것은 과학적으로 연구가 가능합니다. 저는 이 여정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제가 그랬듯이 계속해서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들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사실 옳은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그러기 전에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의 환자들이 과중한 체중을 떨쳐내고 스스로를 인슐린 저항성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는 날을 꿈꿉니다. 또한 전문 의료인으로서 과중한 마음의 짐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생각에 저항하는 것으로부터 본래의 생각들로 돌아갈 만큼 우리 자신을 충분히 치유할 날을 꿈꿉니다. 열린 마음, 진전을 보이지 않을 때 어제의 생각들을 버릴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과학적 진리는 절대적인 게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같은 것들입니다. 이 길에 충실하는게 우리 환자들을 위해서 더 좋고, 과학을 위해서도 더 좋을 것입니다. 비만이 신진대사 질환의 대리자에 불과하다면, 그런 대리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벌 주어서 좋을 게 뭐가 있을까요? 가끔 7년전 응급실에서의 밤을 돌이켜 생각합니다. 그 여성과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녀에게 제가 얼마나 미안한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의사로서 저는 최상의 병상 간호를 제공했지만, 인간으로서는 당신을 져버렸습니다. 당신은 저의 판단이나 경멸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저의 연민과 인정이 필요했고, 그 무엇보다 당신은 어쩌면 당신이 시스템을 실망시킨 것이 아니라 저를 포함한 이 시스템이 당신을 저버린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줄 의사가 필요했습니다. 지금 이것을 보고 계신다면, 저를 용서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수) 저는 유머를 디자인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유머는 재미있는 것이지만 그 한계에 대해서도 좀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문맥에서는 유머가 적합하고 또 어떤 문맥에서는 틀린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저는 뉴욕에서 왔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이것에 대한 만족도는 100 퍼센트 입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유머에 있어서는 75퍼센트가 정말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이거든요. 어느 누구도 유머에 100퍼센트 만족하지 못해요. 이 여자분을 제외하면요. (비디오) 여성 : (웃음) 이 여자분은 제 첫번째 아내입니다. (웃음) 우리들의 관계에서 그 부분은 참 잘 진행되었었죠. (웃음) 이제 이 만화를 봅시다. 제가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만화가 뉴요커 잡지의 일부이고, 사랑스러운 캐슬론 서체로, 그런 점에서 꽤 유순한 만화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만화는 나이드는 것에 대해 약간 조롱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사람들은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 분을 만족시킬 수는 없죠. "늙은 백인 남성에 대한 또다른 농담이군. 하하. 위트있어. 젊고 무례하다는 건 즐겁겠지만 하지만 언젠가는 너도 늙을꺼야. 내가 소망하듯 죽어버리지 않는다면 말이야." (웃음) 뉴요커 잡지는 민감한 환경이어서 사람들이 언짢게 생각하기 매우 쉽습니다. 여러분이 또 느끼실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그 환경이 매우 드문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혼자 여러분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 모두는 집단적입니다. 모두 서로가 웃는 것을 듣고 서로가 웃는 것을 압니다. 뉴요커에서는 이것이 넓은 층의 대중에게 전달되서 여러분이 만화를 보더라도 다른사람이 왜 웃는지 알지 못합니다. 유머의 주관적인 성격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만화를 한 번 봅시다. "항우울제에 대한 좌절스러운 연구 결과" (웃음) 정말 좌절스럽죠. 이제 여러분은, 거봐, 대부분이 재미있어 하잖아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렇죠? 여러분도 이게 웃기다고 생각하셨잖아요. 일반적으로 이것은 재미있는 만화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보세요. 일반적으로, 85% 정도가 이 만화를 좋아했습니다. 109표 정도가 이에 최고점 10점을 주었죠. 1점을 준 것은 10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개별적인 반응을 살펴보세요. "나는 동물을 좋아해!!!!"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 번 보십시오. (웃음) "나는 동물을 해치고 싶지 않은데. 이 만화는 별로 웃기지 않음." 이분은 2점을 주었습니다. "나는 동물이 고통 받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 - 만화에서 조차도." 이런 사람들에게, 저는 우리가 마취제 잉크를 사용한다고 말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유머가 전염성을 갖지 못할 때 유머가 퍼지는 특성입니다. 유머는 오락물의 한 종류입니다. 모든 오락물에는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될 가능성이요. 하지만 보호막이 있을 때는 우리는 이것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과 마찬가지죠.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호랑이가 있잖아요. 창살이 우리를 보호해주고요. 스릴있지 않나요? 이것은 매우 나쁜 동물원입니다. (웃음) 이것은 정치적으로 올바른 동물원입니다, 하지만 나쁜 동물원이죠. 하지만 이것은 더 해요. (웃음) 뉴요커의 문맥에서 유머를 다룰 때 여러분은 저 호랑이가 어디에 있을지를 보아야 합니다. 위험 요소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를 어떻게 처리할까요? 제 임무는 일주일에 1,000개의 만화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뉴요커는 16에서 17개만 실을 수 있고, 1,000개 중에서 그것들을 골라야 하는 것이죠. 물론, 아주 많은 만화들이 거절당합니다. 더 많은 만화들을 잡지에 실을 수 있는 방법은 기사를 없애는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왠지 그건 커다란 손실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뭐 그래도 사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큰 손실일 듯 해요. 만화가들은 매주 만화를 싣기 위해 잡지사를 찾습니다. 잡지사에 오는 만화가는 보통 매주 10~15개의 아이디어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거절당하죠. 이것이 창조적 활동의 특성입니다. 대부분은 사라지고 일부만 남는거죠. 그 중 하나가 맷 디피(Matt Diffee)입니다. 이것이 그의 만화 중 하나에요. (웃음) 드류 데나비치(Drew Dernavich) "회계사들의 즉흥 연극의 밤" "이제 관중들에게 아무 번호나 외쳐달라고 부탁할 차례입니다." 폴 노쓰 "괜찮은 사람 같은데, 조금만 더 친이스라엘 성향이면 좋겠어." (웃음) 저 또한 거절에 대해 잘 아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심리학을 그만두고 -실제로, 학교가 저를 내쫓았지만요-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매우 자연스럽게 말이죠, 1974년에서 1977년까지 뉴요커에 2,000개의 만화를 제출했는데 그 중 2,000개가 거절당했습니다. 이 거절 딱지는 1977년 어느날 -- [보내주신 만화를 싣지 못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응모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에서 다음과 같이 마법처럼 바뀌었습니다. [와우! 하나 파셨군요. 농담이 아니에요! 당신의 만화가 뉴요커 잡지에 팔렸답니다.] (웃음) 물론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감정적으로는 사실이었죠. 물론, 이것은 뉴요커식 유머는 아닙니다. 뉴요커식 유머는 뭘까요? 1977년 이후에, 저는 뉴요커에 비집고 들어가 만화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에, 마침내, 사람들이 숭배하는 뉴요커와의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알 일 없는 부분은 뿌옇게 가렸고요. 1980년부터. "친애하는 맨코프 씨, 계약을 확정하며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모든 아이디어 그림에 성립된다." 아이디어 그림과 관련해서, 계약의 어느 부분에도 "만화"라는 단어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디어 그림"이라는 단어는 뉴요커 만화의 필수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디어 그림은 무엇일까요? 아이디어 그림은 여러분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입니다. 이건 만화가 아닙니다. 만화가도 생각하게 하고 여러분도 생각하게 해야 만화라고 할 수 있죠. (웃음) 여러분이 제 만화적 사고를 보실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정의란 없다. 세상에 약간의 정의는 있다. 세상은 정의롭다." 이것은 레밍(나그네쥐)가 믿었던 바입니다. (웃음) 뉴요커와 나, 우리가 코멘트를 달 때, 만화는 실제보다 약간의 모호함을 가집니다. 이 만화는 무슨 의미 일까요? 실제로 레밍에 대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에 관한 것입니다. 이건 종교에 관한 제 기본적인 관점으로써, 종교간의 실제 충돌과 모든 싸움은 누가 최고의 상상의 친구를 가졌는가라는 것입니다. (웃음) 이것이 가장 잘 알려진 제 만화입니다. "아니야, 목요일은 안돼. 네버(영원히 안보는 것)는 어때. 네버 괜찮아?" 이건 수천번 재판되었죠. 불법 복제로요. 끈 속옷에까지 인쇄되었다니까요. 대신 "네버(영원히 안보는 것)는 어때. 네버 괜찮아?" 부분으로만 줄여져서요. 이건 매우 다른 종류의 유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서로 매우 유사합니다. 각각의 경우에, 우리의 기대는 어긋납니다. 각각의 경우에, 묘사가 서로 바뀝니다. 부조화와 대조가 존재하죠. "아니야, 목요일은 안돼. 네버(영원히 안보는 것)는 어때. 네버 괜찮아? "에서 여러분이 보신 것은 예의바른 언어적 구조와 무례한 내용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머가 작동하는 방법입니다. 인식적 시너지로서 잘 어울리지 않는 서로 다른 두 가지를 혼합할 때 일어나고 우리의 머리 속에서 잠깐만 존재하죠. 그는 예의바르면서도 무례하게 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예에서는 뉴요커의 예의바름과 언어의 상스러움이 어울리고 있죠. 기본적으로, 이것이 유머가 작동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유머 분석가라고 부르실 수 있는 것이죠. E. B. 화이트는 유머를 분석하는 것은 개구리 해부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고, 개구리는 죽는다는 것이죠. 이제 제가 개구리를 몇 마리 죽이겠지만, 대학살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제가 받는 느낌은 말이죠- 이 그림을 봅시다. 재미있는 그림인데요. 웃고있는 관중들입니다.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에는 멋쟁이도 있고요. 하지만 모두가 웃고있습니다. 모두가 웃고 있어요. 딱 한 사람만 빼고 말이죠. 이 사람입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비평가입니다. 그는 유머 비평가이고, 저는 제가 뉴요커에 있는 동안은 바로 저 위치에 있도록 강요받습니다. 제가 저 사람처럼 될 위험이 있는 것이죠. 이것은 맷 디피가 만든 짧은 비디오인데 과장된 모습으로 상상한 모습입니다. (비디오) "오, 안돼. 음 어. 음. 지나치게 웃겨. 보통 때라면 선택하겠지만 난 지금 기분이 안 좋아. 나 혼자서만 즐겨야 겠어. 아마도. 안돼. 안돼. 안돼. 너무 많이 그렸어. 너무 덜 그렸어. 딱 맞게 그렸지만, 충분히 웃기지가 않아. 안돼. 안돼. 절대로 안돼, 천번이고 안돼. (음악)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4시간 후] 저기, 잘됐군, 뭐 있어요? 판매원: 햄과 스위스 치즈가 발린 보리빵이요? BM: 그거 말구요. 판매원: 사워 도우 빵에 파스트라미요? BM: 다른 거요. 판매원: 훈제연어와 베이컨요? BM: 다른 거요. 판매원: 팔라펠은 어떠세요? BM: 제가 한 번 보죠. 윽, 싫어요. 판매원: 그릴에 구운 치즈는요? BM: 아니요. 판매원: BLT(베이컨, 상추, 토마토)는요? BM: 싫어요. 판매원: 사과 머스타드 소스가 발린 블랙 포레스트 햄과 모짜렐라 치즈는요? BM: 아니요. 판매원: 콩 샐러드는요? BM: 됐어요. (음악) 아니. 아니. 절대로 안돼. [점심시간 몇 시간 뒤] (사이렌) 아니야. 여기서 나가. (웃음) 제가 하는 일을 과장한 것입니다. 우리는 많고, 많고, 많은 만화들을 거절합니다. 너무 많아서 "거절당한 만화 모음집" 책이 몇 권 될 정도입니다. "거절당한 만화 모음집"은 뉴요커 스타일의 유머는 아닙니다. 여기 보시는 건 길거리의 부랑인이 술을 진탕 마시고 있고 그의 복화술 인형이 토하고 있는 장면이죠. 이런 것은 뉴요커식 유머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책은 사실 우리 소속 만화가인 맷 디피가 묶어낸 것입니다. 제가 거절당한 만화 모음집의 예시를 몇 개 보여 드리겠습니다. "애 하나는 어떨까 해요." (웃음) 여기에 재미있는 것- 웃으면서 죄책감이 드는 것인데 여러분의 더 나은 판단에 반하는 웃음이죠. (웃음) "엉덩이 머리를 가졌어요. 부디 도와주세요." (웃음) 사실상, 이 책에 쓰인 "여러분이 뉴요커에서 본 적 없고 앞으로도 보지 못할 만화" 그 문맥 안에서, 이 유머는 완벽합니다. 제가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죠. 유머에는 유머가 얌전한 위반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무언가가 재미있으려면, 우리는 그게 잘못됬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괜찮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무언가가 완전 잘못되었다면, 우리는 "하나도 안 웃겨. "라고 말하게 되는거죠. 만약 그것이 완전 괜찮다면, 농담이 아니겠죠? 그렇죠? 이런 얌전한 위배는 "네버(영원히 안보는 것)는 어때. 네버 괜찮아? "에 있습니다. 무례하죠. 세상은 정말 저런 식이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문맥 안에서, 우리는 이것이 괜찮다고 느낍니다. 이런 문맥 아래, "엉덩이 머리를 가졌어요. 부디 도와주세요. "는 얌전한 위반입니다. 하지만 뉴요커 잡지의 문맥 안에서는... "T-세포 군대: 신체의 면역 반응이 암 치료에 쓰일 수 있을까요?" 맙소사. 여러분이 이 어려운 내용을 읽고 있습니다, 이 면역 체계에 대한 지적인 해부 내용을 말이죠. 옆을 흘낏 보니까 "엉덩이 머리를 가졌어요. 부디 도와주세요?" 세상에. 여기서 이 위반은 악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되죠. 그 자체가, 그 자체만으로 재밌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문맥과 우리의 기대 안에 있을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보는 방식에 대한 메타-동기 부여 이론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동기 부여와 우리의 기분에 대한 이론이며 우리의 기분이 어떻게 우리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이론입니다. 놀거나 장난치고 싶은 기분일 때, 우리는 무엇인가 신나는 것을 원합니다. 강한 자극을 원합니다. 그러면 신나고 흥분하게 됩니다. 목적에 집중한 기분일 때, 우리는 긴장하게 됩니다. "거절된 만화 모음집"은 바로 이 부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의 여러분은 자극받기를 원할 때입니다. 흥분되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무엇인가 위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건 놀이동산과도 같습니다. 목소리: 내려간다. (비명) 이 사람은 웃고 있습니다. 위험하면서도 안전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는 사람을 엄청나게 흥분시킵니다. 농담이 없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을 충분히 흥분시키고 자극시키면, 그들은 아주 작은 것에도 폭소할 것입니다. 이것은 "거절된 만화 모음집"에 있는 또다른 만화입니다. "너무 헐렁한가?" 이것은 테러리즘에 관한 만화입니다. 뉴요커는 매우 다른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장난기가 있으면서도, 목적 의식이 뚜렷한 공간이죠. 이 공간의 만화들은 조금전의 예들과는 다릅니다. 이제 뉴요커에 실린 만화들을 보여드릴 것인데요. 9/11 직후, 유머의 사용이 아주 아주 민감할 때였죠. 뉴요커가 그것을 어떻게 공격했을까요? 폭탄을 가진 사람이 "너무 헐렁한가?" 하는 만화는 아니겠지요. 제가 보여드리지 않은 또다른 만화가 있는데 그건 실제로 사람들이 불쾌하게 느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샘 그로스(Sam Gross)의 만화인데, 무하메드 논란 후에, 천국의 무하메드가 자살 폭탄 테러범의 온 몸이 산산조각 나자, 그 테러범에게 말합니다. "네 성기를 찾으면 약속한 숫처녀들을 주마." (웃음) 그리지 않는게 나았겠죠. 그 주는 뉴요커가 만화를 싣지 않은 최초의 주였습니다. 그 기간은 유머의 블랙홀이었고, 그러는게 옳았습니다. 항상 언제나 유머가 적절한 것은 아니죠. 하지만 그 다음 주에, 이것이 첫 만화인데요. "다시는 웃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당신의 자켓을 보았죠."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살아 있는한, 우리는 웃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숨을 쉴 수 밖에 없고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여기 또다른 만화가 있습니다. "내가 저 세번째 마티니를 마시지 않으면 테러리스트들이 이기는 기분이야." 이 만화는 그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것입니다. 유머는 우리를 반영합니다. 유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또 완벽하게 적법한 것은, 친구가 적을 조롱하는 것이죠. 성향적 유머라고 불립니다. 유머의 95퍼센트에 해당하는데 우리의 유머는 아닙니다. 여기에 또다른 만화가 있습니다. "나는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 (웃음) 유머는 표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뉴요커에서는 그 표적이 우리입니다. 표적은 독자층과 만화가이죠. 이런 유머는 자기 반사적이고 우리의 가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로즈 체스트(Roz Chast)가 그린 이 만화를 보죠. 한 남자가 부고를 읽고 있습니다. "당신보다 2살 어림, 당신보다 12살 많음, 3살 어림, 딱 당신 나이, 정확하게 당신 나이." 이것은 매우 심오한 만화입니다. 뉴요커는 또한 어떤 면에서는 만화가 웃음 이상의 무언가와 우리에 대한 무언가에 대해 말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시작했는데 그러다 그게 도덕적인 선택이 되었고 이제는 그냥 다른 사람들 짜증나게 하려고 하는거야." (웃음) "실례합니다-제 생각에는 여기 아주 작은 잘못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 말고 다른 사람은 절대 지적할 수도 없을 문제말이에요." 이런 만화는 우리의 집착, 나르시즘, 우리의 단점과 약점들에 촛점을 둡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자신들의요. 뉴요커는 여러분에게 인식적 작업을 요구하지요. 그 요구는 아서 케슬러(Arthur Koestler)가 "창조적 행위(The Act of Creation)" 라는 저서에서 유머, 예술과 과학의 관계에 있어 양자조합(bisociation)이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이런 만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서로 다른 참고의 틀에서 온 아이디어들을 한군데 모아야 하고 또 그걸 재빠르게 해야 하죠. 서로 다른 참고의 틀이 0.5초 내에 모이지 않으면 만화는 재미있지 않겠지만 제 생각에 여기 있는 여러분들께는 그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참고의 틀입니다. "너 그 애랑 잤지, 아니야?" (웃음) "래씨! 도움을 요청해!!" (웃음) 이것은 프랑스 군대 칼이라고 불립니다. (웃음) 이것은 잠자리에서의 아인슈타인입니다. "당신에게는 빠른 거겠지." (웃음) 좀 헷갈리는 만화들도 있습니다. 이 만화처럼 많은 사람들을 아리송하게 만드는 것도 있죠. 이 만화가 어떤 뜻인지 아시는 분은 몇이나 계십니까? 개가 산책가고 싶다고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를 산책시키라는 투수의 표시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매년 만화 특집호에 "난 모르겠다: 뉴요커 만화 I.Q. 테스트" 라는 부분을 싣는 이유입니다. (웃음) 뉴요커가 다루는 또 하나는 부조화인데, 제가 보여드렸다시피, 부조화는 유머의 기본입니다. 완전히 정상적이거나 논리적인 것은 웃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조화가 작동하는 방식은, 관찰적 유머는 현실의 영역에 속한 유머입니다. "우리 상사는 항상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줘." 그렇죠? 저런 것도 있을 수 있어요. 현실의 영역안의 유머입니다. 카우보이가 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대단하시군요. 당신같은 분을 5,000명 찾았으면 하는데요." 우리는 저것을 이해합니다. 이상하지만, 우리 머릿속에서 조합할 수는 있죠. 이건 넌센스 범위에 들어갑니다: "젠장, 홉킨스, 어제 내 메모 못 봤어?" 좀 아리송하죠? 잘 조합되지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넌센스를 더욱 즐기는 사람들은 추상 예술을 더욱 즐기는 사람들이고, 자유분방하고, 덜 보수적인 경향이 있죠. 하지만 우리로서는, 저로서는, 유머를 디자인하는 것을 돕는 입장에서, 이를 서로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모든 것을 재미있게 하는 뷔페식 식사와 마찬가지이죠. 이제 모든 것을 한 만화에 달린 캡션으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이 정말 뉴요커 만화의 전부를 요약하는 것 같습니다. "멈춰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거 같네, 그렇지 않아?" (웃음) 여러분이 뉴요커 만화를 보실 때, 멈춰서 그것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질문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한 번 멸종되면 영원히 끝나버린 것입니까? 저는 두 가지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하여 얘기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태즈매니아 늑대(Thylacine) 프로젝트입니다. 다른 하나는 라자러스(Lazarus) 프로젝트입니다, 이건 위부화 개구리(gastric brooding frog)가 주된 연구 대상입니다. 그리고 이건 의문을 품어보기에 적절한 질문입니다. 왜 우리가 이 두 동물에 집중해 왔을까요? 첫째, 이 각각은 자기 고유의 독특한 종을 대변합니다. 우리는 이 종 전체를 잃었었습니다. 전세계 게놈의 큰 부분이 사라진 것입니다. 저는 그 걸 되찾아 오고 싶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우리가 이 동물들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태즈메니아 늑대의 경우, 애석하게도 보는대로 쏴 죽였습니다. 우리가 몰살한 것 입니다. 위부화 개구리의 경우에는, 우리가 균으로 죽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싸이트리드(chytrid)균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에 퍼진 이 균이 개구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균이 아마도 이 개구리를 죽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이 균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윤리적인 논의을 이끌어내는데, 이런 주제가 나올 때마다 여러번 듣게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만약 우리가 정말로 이 종들을 몰살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도덕적 의무감을 가지고 이 동물에 대해 할수 있는 것을 살펴야 할 뿐만 아니라, 할 수만 있다면 뭐든 시도해 보려는 도덕적 절박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라자러스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분들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개구리에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거죠, 개구리 맞습니다. 예, 그러나 이 것은 보통 개구리가 아닙니다. 보통 개구리들과는 다릅니다. 보통 개구리들은 물안에 알을 낳고는 그 알이 개구리가 되기를 바라며 남겨두고 떠납니다. 하지만 이 개구리는 수정란들을 집어삼킵니다. 알을 삼켜 위장으로 보내는데 개구리는 거기에 음식물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알들을 소화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나서 자신의 위를 자궁으로 변화시킵니다. 위 안에서, 알들은 올챙이로 부화하고, 위안에서, 올챙이는 계속해서 개구리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위 안에서 자라 그 불쌍한 나이든 개구리가 갈라져 터져버릴 위험에 다다를 때까지 성장하죠. 나이든 개구리가 가벼운 기침이나 딸꾹질을 하면 작은 개구리들이 물보라처럼 밖으로 나옵니다 . 생물학자들이 이 걸 봤을 때,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생물학자들 생각에 이런 것은 믿기 어려웠기 때문이죠. 어떤 동물도, 개구리 종들만 보아도, 이런 일을 한다고는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몸안에 있는 하나의 조직을 다른 조직으로 바꾸는 그런 것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로 인해 의학계 또한 바보가 되어 버린 것을 쉽게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우리가 그 개구리가 배에서 어떻게 그런 일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있다면, 여기에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거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지금, 저는 우리도 아기들을 위에서 키우자는 제안을 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우리가 위에서 위 분비를 통제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제안하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자, 팡! 이것은 멸종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제 친구인 아델라이데대학의 마이크 타일러(Mike Tyler) 교수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구실에 이 개구리를 가지고 있던 마지막 사람입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마이크, 혹시라도--" 그건 30, 40년 전 이었습니다. -- "혹시라도 이 개구리 세포를 좀 가지고 있어?" 그가 생각해보더니 냉동고 깊숙히 갔습니다. 그리고는 섭씨 영하 20도의 냉동고안에서 모든 것들을 꺼냈습니다, 바닥에는 항아리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는 이 개구리들의 조직이 있었습니다. 그건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 알들이 작동하리라고 기대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조직에는 냉동방지제가 전혀 첨가되지 않았거든요. 냉동방지제는 세포를 얼릴 때 사용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보통 물은 얼면서 팽창합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죠. 조직을 얼리면 물의 팽창으로 인해 세포벽들이 손상되거나 파열됩니다. 음, 우리는 현미경으로 세포를 봤습니다. 사실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포 벽은 온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한 번 해보자. 연구에서 우리는 체내 세포핵 이식술이라 불리는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관련 종 개구리의 알을 가져다가 알의 핵을 비활성화 시켰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자외선을 사용했죠. 그리고 나서 멸종된 개구리의 죽은 조직에서 죽은 세포핵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핵들을 알에 삽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복제와 비슷합니다. 복제양 돌리가 만들어졌던 것과 같죠.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매우 다릅니다. 왜냐하면 돌리의 경우는 살아있는 양의 세포를 살아있는 양의 세포에 주입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적이었지만,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멸종된 종에서 죽은 핵을 떼어내 이것을 완전히 다른 종에 주입한 후, 작동하기를 기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음, 사실 저희는 이것이 실현되리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이런 과정을 수 백번 수 천번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 마지막 시도 끝에 우리는 이 시도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은, 이 알들의 대부분은 자라나지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알들 중 하나가 분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흥분되었죠. 그리고 나서 그 알은 다시 세포 분열을 시작했습니다. 계속 반복했죠. 그리고 곧 우리는 이걸 형성하는 수백개의 세포로 된 초기 단계의 배아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포들의 DNA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멸종된 개구리의 DNA가 그 세포들 안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매우 흥분했죠. 이것은 올챙이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개구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멸종된 종들을 생산하거나 되살려내는 여정의 기나긴 길이었습니다. 이것은 뉴스거리죠. 저희는 이런 사실을 예전에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흥분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시점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세포 공이 낭배를 형성하기 시작하고 바뀌어 다른 조직들을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이것이 계속되어 올챙이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개구리도 만들겠지요. 이 공간을 보세요. 저는 우리가 이 개구리가 이 세상에 다시 돌아온 것이 기뻐서 깡충 깡충 뛰어다니는 것을 보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갈채) 아직 우리는 이것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만 박수 갈채를 보내주실 준비를 계속하고 계세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두번째는 태즈메니아 늑대 프로젝트입니다. 태즈메니아 늑대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개처럼 보이거나 또는 아마 호랑이처럼 보일 겁니다. 왜냐하면 이 녀석이 줄무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호랑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 동물은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서 새끼는 작은 주머니 안에서 자라납니다. 코알라나 캥거루가 하는 것 처럼 말이죠. 이 녀석은 긴 역사를 가지있어요. 아주 길고 매력적인 역사지요. 그 역사는 2,500백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비극의 역사입니다. 첫번째로 이 녀석들은 고대의 우림에서 발생했다고 봅니다. 대략 2,500백만년 전 호주에서죠. 그리고 내셔날지오그래픽 협회는 우리가 이 화석 퇴적물들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리버스레이(화석 센터) 입니다. 이 화석 돌 중에 약간 놀라운 동물들이 있습니다 . 우리는 주머니 사자를 찾았습니다. 육식 캥거루도 찾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캥거루가 아닙니다. 이 녀석은 고기를 먹는 캥거루에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를 찾았습니다, 마다가스카에 있었던 새 보다 더 큰 새였죠. 게다가 이것은 육식 종이었습니다. 아주 크고, 이상한 오리같았지요. 그리고 악어들은 그 당시에 지금처럼 점잖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악어가 그들의 못생긴 모습을 한 채 물 웅덩이 속에 앉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악어들은 실제로 땅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이들은 심지어 육지에서 나무에 기어오르거나 먹이를 덥치기도 했습니다. 호주에서 악어의 수는 감소했지만 아직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감소세는 다른 이상한 동물들 뿐만 아니라 테즈메니아 늑대에도 일어나고 있어요. 고대의 숲에는 다섯 종류의 테즈메니아 늑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아주 큰 것부터 중간 크기를 거쳐 치와와 정도의 크기까지로 다양합니다. 패리스 힐튼이 작은 핸드백안에 악어의 개체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식할 수 있을 때까지 이 동물을 넣고 다닐수 있었을 지도 몰라요. 여하튼, 이곳은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호주는 이 상태에 머무르지 았았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세계의 날씨는 바뀌었고, 그리고 차차, 그 숲들은 사라졌습니다. 호주가 건조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여러 종류의 태즈메니아 늑대도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5백만년 전까지는 단 한 종만 남았었습니다. 1만년 전 에 이들은 뉴기니아에서 완전히 사라졌지요. 그리고 불행하게도 4천년 전에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들개를 호주에 -- 이것은 호주에서 매우 오래된 부류의 개인데-- 도입했습니다. 보시다시피 , 호주산 들개는 몸의 형태가 태즈메니아 늑대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 유사함은 그들이 아마도 경쟁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원주민들은 들개를 애완 동물로 키웠을 수도 있고 따라서 들개가 생존 전쟁에서 이점을 가졌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들개가 도입된 직후에 태즈메니아 늑대는 호주 본토에서 멸종되었고 그 후로는 타즈매니아에서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 태즈메니아 늑대의 또다른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태즈메니아 늑대는 1788년에 유럽에 왔는데 사람들은 그들이 가치를 두는 것들을 함께 가지고 왔어요. 그안에는 양도 포함됩니다. 사람들은 태즈메니아 늑대를 슬쩍보고는 생각했죠. '잠시만, 이건 썩 좋지 않을거 같아. 그 놈들이 우리의 양을 전부 잡아먹을거 같아.' 하지만 그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야생 개들이 약간의 양을 잡아먹었는데 태즈메니아 늑대가 억울한 누명을 썼죠. 정부는 즉시, 그만하면 됐으니까 이 녀석들을 없애버리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태즈메니아 늑대를 몰살하려고 사람들을 고용했습니다. 결국 1930대 초반까지 3천에서 4천마리의 태즈메니아 늑대가 몰살되었습니다. 그것은 재앙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체수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여기 하나의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것은 저를 매우 슬프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매우 흥미로운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실질적인 멸종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이들을 촬영할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정말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행스럽게도 그 당시 우리는 종의 보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생존한 태즈메니아 늑대인 벤자민의 사진입니다. 이 녀석은 호바트에 있는 뷰마리스(Beaumaris) 동물원에 있었죠. 이 종이 거의 멸종되어 가는데도, 설상가상으로 벤자민은 무관심 속에서 죽어갔습니다. 호바트의 추운 날씨에도 사육사들이 우리에 넣지 않았던 거죠. 벤자민은 호바트의 추위에 노출되었고 사람들이 아침에 벤자민의 사체를 발견했을 때도 사람들은 아직도 이 동물에게 거의 관심을 갖지 않은 채 사체를 쓰레기 더미에 던져버렸습니다. 이런 상태에 머물어야 했을까요? 1990년에, 저는 호주 박물관에 있었습니다. 저는 태즈메니아 늑대에 매료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이 동물에 매료되어 있었죠. 저는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머리뼈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이 병을 조우하게 됩니다. 여기 이 병안에 있는 아마 6개월쯤 된 것같은 작은 태즈메니아 암놈 새끼를 만나게 되었죠. 태즈메니아 늑대 어미를 발견하고 죽였던 사람이 그 새끼를 알코올 속에 보관했어요. 저는 고생물학지만 당연히 알콜이 DNA를 보존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1990년이었고, 저는 제 유전학자 친구에게 DNA 가 남아 있다면 우리가 그 새끼의 유전자를 추출해서 언젠가 미래에 이것이 필요할 때, 태즈메니아 늑대를 되살리는데 이 DNA를 사용할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그 유전학자들은 웃었지만 그것은 돌리가 태어나기 6년 전이었습니다. 복제는 공상 과학이었죠. 아직 생기지도 전이었어요. 하지만 그 후 갑자기 복제 방식이 생겨났고 제가 호주 박물관의 감독관이 되었을 때 제가 이 일을 시작해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팀을 결성했습니다. 우리는 그 태즈메니아 늑대를 조사해 무엇이 남아있는지 보았고 태즈메니아늑대의 DNA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어요. 우리는 매우 흥분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많은 인간의 DNA도 함께 발견했습니다. 예전의 모든 관리자들이 그 박물관에서 이 아름다운 시료를 보았고 병안에 손을 집어 넣었다 빼면서 생각했겠지요. "와우, 이것 봐라," 풍덩, 병안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그렇게 이 시료를 오염시킨 겁니다. 그게 걱정이었는데요, 만약 목표가 DNA를 추출하고 태즈메니아 늑대를 되살려내려는 과정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었다면 정보가 기계에 입력되고 기계 바퀴가 돌아가며 불 빛을 반짝일 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던 것은 쪼글쪼글하게 늙은, 무서운 관리 책임자가 기계에서 결과물로 튀어나오는 것이었죠. (웃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관리 책임자를 굉장히 행복하게 만들겠지만 저희들을 기쁘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료에 다시 집중하여 알아내기 시작했죠. 특히 우리는 이빨 뼈를 유심히 조사했습니다. 인간의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양질의 DNA를 찾아냈습니다. 우리는 세포핵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를 찾았습니다. 거기 있었어요. 해낸 겁니다. 좋습니다. 우리가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글쎄요, 죠지 처치는 그의 저서, "재생(Regenesis)"에서 파편화된 DNA를 가지고 시도해 볼 수 있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여러가지 기술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그 DNA를 살아있는 형태로 되살려 낼 수 있기를 희망했지요. 그리고는 라자러스 프로젝트에서 했던 것처럼 숙주의 알에 이 재료를 주입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왜 태즈메니아 주머니 곰으로는 불가능했을까요? 이들은 태즈메니아 늑대의 먼 친척뻘이었어요. 그리고 태즈메니아 주머니 곰으로 결국 태즈메니아 늑대를 만들어 낼 겁니다. 이 프로젝트의 비평가들은 말합니다. "잠깐만, 태즈메니아 늑대와 주머니 곰? 그건 문제가 좀 있겠는데."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대류입니다. 그들은 젤리 콩 크기로 아기를 낳습니다. 태즈메니아 주머니 곰은 자신이 아기를 낳았는지도 모를 겁니다. 짧게 말해서, 그 녀석들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주머니 곰을 낳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아마도 이 프로젝트를 유지하려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앤드류 파스크(Andrew Pask )와 그의 동료들은 이것이 시간 낭비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증명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먼 미래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아직 그곳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생각해보고 싶은 그런 것입니다. 그들은 똑같은 태즈메니아 늑대의 DNA 일부를 가져가서 쥐의 게놈속에 합쳐봤어요. 그들은 여기다가 표시기를 넣어 태어난 쥐의 새끼 가운데 이 태즈메니아 DNA 가 만들어 낸 것에는 푸른 빛을 띄도록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만약 태즈메니아 늑대의 세포가 이 태즈메니아 DNA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인지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새끼들이 나왔을때 파랗고 초록 조직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그리고 이것은 만약 우리가 유전자를 되살려 살아있는 세포로 만들 수만 있다면, 태즈메니아 늑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이것이 위험한 일인가요? 여러분이 한 동물의 일부 조각을 가져다가 그것을 다른 종류의 동물 세포와 섞었습니다. 우리가 프란켄슈타인을 얻게 될까요? 아시죠, 기기묘묘하게 혼합된 이상한 동물들이요? 그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에요. 이 혼합 세포에 들어가는 유일한 DNA 핵이 태즈메니아 늑대의 것이라면, 그 결과로 나올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태즈메니아 늑대뿐이에요. 좋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종을 되돌릴 수 있었을까요? 이것이 여러분에게 드리는 핵심 질문입니다. 이것이 연구소안에만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이것을 다시 원래의 장소로 돌려보내야 할까요? 그들이 원래 있던 태즈메니아에 동물의 왕의 자리로 되돌려 놓아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태즈메니아가 너무 많이 바뀌어 있어서 더 이상은 불가능할까요? 저는 태즈메니아에 갔었습니다. 태즈메니아 늑대가 흔했던 많은 지역을 가보았습니다. 여기 피터 카터 같은 사람들과 얘기했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나눴을 당시 그는 90살이었죠. 1926년에, 이 남자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동생이 덫을 놓아 태즈메니아 늑대를 잡았습니다. 제가 이 남자분과 얘기했을 때, 저는 그의 눈을 쳐다보며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눈 뒤에 있을 머릿속에는 태즈메니아 늑대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하고 있겠죠. 태즈메니아 늑대에게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말입니다. 그는 태즈메니아 늑대를 줄에 매어 끌고 다녔지요. 그 사람은 그 댓가로 제 몸을 떼어주고라도 제가 얻고 싶어하는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래왔었습니다. 어쨋든, 저는 피터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그가 태즈메니아 늑대를 잡은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수 있느냐고요. 제 관심은 환경이 바뀌었는지 아닌지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생각했습니다. 제 말은, 그것이 거의 80년 전에 오두막에서 있었던 것들이었죠. 어쨋든, 그는 우리를 이 수풀 길로 데려 갔습니다. 그리고는 저기, 맞아요. 거기에 오두막이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는 오두막집을 바라보았죠.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두막의 한켠에 나무 판자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그와 그의 아버지 그의 동생이 잠잤던 곳입니다. 그가 제게 얘기했습니다. 마치 그 모든 것을 기억의 홍수처럼 말이지요. 그가 얘기했습니다. "저는 태즈메니아 늑대가 오두막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하며 어슬렁거리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녀석들은 "입!입!입!" 이라고 소리를 냈죠. 이 모든 것이 그 의 삶의 부분이자 그가 기억하는 것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핵심 질문을 피터에게 했습니다 주변이 많이 바뀌었냐고요. 그는 아니라고 말했어요. 남부의 밤나무 숲이 그의 오두막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가 머물던 1926년과 같이요. 초원는 정리 되었고 그것은 전형적인 태즈메니아 늑대의 서식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동물들은 태즈메니아 늑대가 있던 때와 똑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태즈메니아 늑대를 다시 돌려 보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수 있는 전부일까요?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언젠가는 그 동물을 되돌려놓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 동물을 다시는 멸종하게 하지 않도록 하는 걸까요. 저는 점점, 세상의 동물 종을 보면서 야생 동물은 야생의 세계에서 점점 더 안전하지 않다는 주문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생각하기 좋아하지만 지금 상태를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부수되는 다른 평행적 전략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 흥미를 끌어요. 우리가 동물원으로, 보호 구역으로, 심지어 박물관으로 보낸 태즈메니아 늑대의 일부는 목에 색인이 붙여졌습니다. 그들은 애완 동물로 키워지고 있었죠. 우리는 이 동물을 애완 동물로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많은 옛날 이야기와 기억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 동물이 훌륭하고, 친밀하다고 말입니다. 이 특정한 한 마리가 숲 밖으로 나와 소년을 핧거나 난로 주변에서 잠들기 위해 몸을 말아눕죠. 한 마리의 야생 동물이 말입니다. 저는 한 가지를 묻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만약 태즈메니아 늑대를 애완 동물로 키우는게 불법이 아니었더라면 태즈메니아 늑대가 지금 멸종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서 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물을 가까이 해서 동물을 아낀다면, 아마 멸종되지 않을까요? 이것은 우리에게 큰 쟁점이에요. 왜냐하면 만약에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많은 동물들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로서는 이것이 우리가 이러한 멸종 복원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헝클어 놓은 자연의 균형을 되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에릭 리이고, 저는 여기서 태어났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저기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곳이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상하이, 문화대혁명이 한창이던 때였죠. 제 할머니께서는 제 첫 울음소리와 총성 소리를 함께 들으셨다고 하셨어요. 저는 성장하면서 제가 인류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였죠. 모든 인간 사회는 직선적으로 발전해나갑니다, 원시 사회에서 노예제 사회, 봉건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그리고 마침내 어디에 도달할까요? 공산주의입니다! 조만간, 모든 인류는, 문화, 언어, 국적과 관계없이 이 정치 사회적 발전의 마지막 단계에 도착할 것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이 지상 낙원에서 하나가 되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곳에 도달하기 전에, 우리는 선과 악간의 투쟁에 휩싸였습니다, 사회주의의 선 대 자본주의의 악, 그리고 선이 승리할 것이었죠. 물론, 그것은 칼 마르크스의 이론들에서 추출해 낸 혼합 내러티브였습니다. 중국인들은 이를 믿었습니다. 우리는 그 대서사시를 계속 배웠습니다. 우리의 일부분이 되었고, 우리는 이를 신뢰하게 되었죠. 이 이야기는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1/3이 이 혼합 내러티브 아래 살았습니다. 그러다,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바뀌었죠. 저는, 제 청춘의 믿음이 실패했음에 환멸을 느끼고 미국에 가서 버클리 히피족이 되었죠. (웃음) 제가 나이가 들어갈 때 쯤, 또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서사시로는 부족했다는 듯이, 저는 또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이번 것도 그 전 것만큼이나 장대했습니다. 이 또한 모든 인간 사회들이 하나의 끝을 향해 직선적으로 발전해나간다고 주장했죠. 이번 것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모든 사회들은, 문화와 상관없이, 기독교이건, 회교도이건, 유교이건, 전통적인 사회들로부터 발전해나가야 하는데 그룹이 기본 단위이고 세분화된 개인들이 현대사회의 독립된 개체인 그런 사회이고, 이 개인들은 모두 정의상으로, 이성적이고, 단 한가지를 원한다는 것이었죠: 바로 투표권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이성적이고, 투표권이 있으면, 좋은 정부를 만들어 행복하게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다시, 지상 낙원이죠. 조만간, 선거민주주의는 모든 국가들과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유일한 정치 시스템이 될 예정이었고, 이 모두를 부자로 만들 자유 시장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우리가 종착역에 닿기 전에. 우리는 선과 악의 투쟁에 연루되고 말았습니다. (웃음) 민주주의에 속하고 이를 전세계에 확산시키려는, 가끔은 힘을 이용해서라도 말이죠, 그런 임무를 띈 선과, 선거를 하지 않는 악말입니다. (비디오) 조지.W.부시: 새 국제질서는... (비디오) 조지.W.부시:... 세계의 독재를 끝내는 것이고... (비디오)바락 오바마:... 힘을 가지려는 사람을 위한 단하나의 잣대. 에릭 리: 이제- (웃음)(박수) 이 이야기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에 의하면, 민주주의 국가들의 수는 1970년 45개에서 2010년 115개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0년 간에, 서구 엘리트들은 끊임없이 이 전망을 전세계에 팔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여러 당이 정치적 권력을 위해 싸우고 모두가 이에 투표할 수 있는 것이 긴 고난의 개도국을 벗어날 유일한 길이라고 말이죠. 이를 믿는 자는 성공할 운명이라고요. 믿지 않으면 실패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인들이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한번 속지, 두 번 속나... (웃음) 나머지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30년만에,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농업 국가 중 하나에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경제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6억5천만 명이 빈곤을 벗어났습니다. 당시 전세계 빈곤 완화의 80 퍼센트가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신 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다 합쳐도 일당 독재 국가가 투표도 없이 이룬 것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을 받고 자랐습니다: 식권이요. 고기는 한 사람당 몇백 그램만이 한 달에 한 번 배당받았죠. 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제 할머니 배당분을 다 먹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죠, 이 사진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여기 제 고향에서, 제 사업은 매우 잘 나가고 있었습니다. 사업가들은 매일 회사를 설립했죠. 중산층은 속도와 규모 면에서 인류 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서사시에 의하면, 이 모든 것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했습니다. 공부를 했죠. 네, 중국은 일당 국가이고 중국공산당이 운영하며, 선거는 치뤄지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 지배적인 정치 이론들은 세가지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운영상 융통상이 없고, 정치적으로 폐쇄적이고, 도덕적으로 불법이라고 말입니다. 그런 가정들은 틀렸습니다. 정반대가 사실이죠. 적응성, 실력주의, 적법성이 중국 일당 시스템의 3가지 특징들입니다. 대부분 정치학자들이 우리에게 일당 시스템은 자정 작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적응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가능하지가 않다구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세계상 가장 큰 국가를 64년 동안 운영하는데 있어 당의 정책은 최근 기억나는 다른 국가들보다 더욱 넓어왔습니다, 급진적 토지 국영화부터 대약진 운동까지, 그리고 농촌 민영화, 문화대혁명, 덩샤오핑의 시장 개혁, 후임 장쩌민 주석은 당원 자격을 민간 사업가들에게 개방하는 커다란 정치적 변화를 이루어냈는데, 이는 마오쩌둥 시대 동안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당은 극적인 자정작용을 보입니다. 조직적으로, 새로운 규칙들이 과거의 역기능을 시정하기 위해 발효됩니다. 한 예로, 임기 제한이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그 지위를 평생 유지하고 권력을 축적하여 그들이 정한 규칙을 영구화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마오쩌둥은 현대 중국의 아버지이지만, 그의 이어진 임기는 처참한 실수들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당이 임기제한을 68에서 70세로 퇴임연령을 강제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듣는 것 중 하나는, "정치 개혁들은 경제 개혁들보다 뒤쳐졌고, 중국은 정치 개혁이 시급하다." 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정치적 편견이 숨겨진 수사적 덫에 불과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들에게는 오직 그런 변화들만이 정치 개혁으로 불립니다. 사실, 정치 개혁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30년 전, 20년 전, 단 10년 전과 비교할 때, 중국 사회의 모든 면, 가장 지역적인 단위부터 정중앙까지 국가 통치 방식은 오늘날 엄청난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가장 기본적인 정치 개혁들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저는 당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정치 개혁의 전문가라고 감히 제안해볼까 합니다. 두 번째 가정은 일당체제에서는, 권력이 일부에게 집중되고 잘못된 통치 방식으로 부패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부패는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먼저 더 큰 문맥에서 한 번 봅시다. 이는 여러분의 직관에 반대되는 것일텐데요. 당은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실력주의 기관들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가장 고위 기관인, 공산당 정치국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최근, 이 중 오직 5명만이 소위 군주라고 하는, 특혜받은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대통령과 총리를 포함한, 다른 20명은 지극히 평범한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좀 더 큰 300여명의 중앙위원회에서, 부와 권력을 가진 이들의 비율은 더욱 적었습니다. 고위 중국지도자들의 대부분이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경쟁한 것입니다. 이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현 엘리트들과 비교해 보면, 신분 상승면에 있어서 당이 거의 최고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일당 체제에서 어떻게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강력한 정치기구를 살펴볼 차례인데요, 서구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기구입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이죠. 이 부서는 거대한 인사 조직으로 가장 성공적인 기업 간부들조차도 부러워 하는 곳입니다. 그곳은 3가지 요소들로 이루어진 순환 피라미드로 운영되는데: 공무원, 국영 기업, 대학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같은 사회 조직들이 그것입니다. 이들은 중국 공무원을 위한 각기 다르지만 연결된 진로를 형성합니다. 그들은 신입으로 대학졸업생을 이 3가지 트랙으로 모집하고, 그들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데, 이를 "커위앤"[사무원]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4가지 엘리트 계급으로 승진됩니다: 푸커[부과장], 커[과장], 푸추[부처장], 추[처장]입니다. 이것은 "가라데 키드[영화, 베스트 키드]" 동작 이름이 아닙니다, 아시겠어요? 심각한 사안이죠. 직위의 범위는 매우 넓은데, 마을에 공공보건 사업을 하는 것부터 시 지역구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것, 회사의 매니저가 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1년에 1번, 부처는 그들의 수행도를 측정합니다. 상급자, 동료, 하급자를 인터뷰하고, 개인 행동을 조사합니다. 그들은 공공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승자들을 승진시키는 것이죠. 그들이 경력을 쌓는 동안, 이 간부들은 3가지 트랙을 넘나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은 사람들이 4가지 기본 단계에서 푸쥐[부장관], 쥐[장관]단계까지 올라갑니다. 그들은 고위공직에 진출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전형적인 과제는 수백만의 인구를 가진 지역을 다스리는 것이나 수억 달러의 매출을 내는 회사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보여드리자면, 2012년에 푸커와 커 계급이 90만명 정도였고, 푸추와 추 계급이 60만명, 푸쥐와 쥐 계급이 4만명에 불과했습니다. 쥐 계급 이후에는, 최상급들만 몇 계급 더 올라가고, 마침내 중앙위원회에 오르게 되는 것이죠. 이 절차는 2,30년이 걸리는데 후원이 관여하나요? 네, 물론이죠. 하지만 실적이 주요 고려대상입니다. 본질적으로, 중앙조직부는 중국의 수세기 동안 계속되어 온 멘토링 시스템의 현대화된 버전입니다. 중국의 새대통령인 시진핑은 전 지도자의 아들이고,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서, 그와 같은 사람이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거의 처음입니다. 그에게조차, 이는 30년이 걸렸습니다. 마을 지도자로 시작해서, 중앙위원회에 진출할때쯤, 그는 총 1억5천만명이 사는 지역을 관할했고 이 지역의 총 GDP는 1.5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러니 오해하지는 마세요. 이것은 누구를 비하하고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사실의 나열일 뿐이에요. 조지 W. 부시, 기억하세요? 이것은 누구를 비하하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웃음) 그가 텍사스 주지사가 되기 전에, 또는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기 전에, 중국 시스템 안에서는 작은 주 관리자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민주주의가 다른 모든 것들을 제외하고 끔찍한 시스템이라고 말한 적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그는 중앙조직부를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이죠. 서구인들은 항상 국민투표가 보장된 다당 선거제도만이 정치적 정당성의 원천이 된다고 가정합니다. 저는 이러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공산당은 선거로 선출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정당성의 원천은 무엇이죠?" 저는 말했습니다, "경쟁력 아닐까요?" 우리는 모두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1949년에, 공산당이 권력을 잡았을 때, 중국은 내전에 휩싸여 있었고, 외국의 침략으로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평균 수명은 41살에 불과했습니다. 오늘날, 중국은 전세계 2번째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산업화의 동력이며, 중국인들은 점점 더 부를 누르고 있습니다. 퓨 리서치의 중국 공공 태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의 방향에 대한 만족도: 85%. 5년 전보다 더 살기 좋아졌다고 믿는 사람: 70%.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 엄청난 82%. 파이낸셜 타임즈의 세계청소년태도 조사에 따르면, 이 수치는 바로 지난 주에 발표된 따끈따끈한 것인데요. 중국의 Y세대의 93%가 중국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정당성이 아니라면, 무엇일지 잘 모르겠군요. 반대로, 대부분의 선거 민주주의 구가들이 낮은 수행능력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미국부터 유럽의 각 나라들까지 얼마나 능력을 못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꺼에요.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많은 수의 선거제도를 도입한 개도국들은 여전히 빈곤과 내적 분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선거를 통해 선출되지만, 몇 달만에 지지율이 50퍼센트를 밑돌게 되고 그 상태로 다음 선거 때까지 악화되기 만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선거와 후회의 영원한 반복이 되어가는 거죠. 이대로라면, 저는 중국의 일당체제가 아닌 민주주의가 그 정당성을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중국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슈퍼 파워가 되는 중이라는 잘못된 인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엄청난 도전들에 직면해있습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와 함께하는 사회 경제적 문제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환경오염이 그 중 하나입니다. 식품 안전, 인구 문제들도 있죠. 정치적으로는, 가장 심각한 것이 부패 문제입니다. 부패는 만연해있고 체계와 도덕적 정당성을 침해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 병을 잘못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패는 일당체제의 산물이고, 따라서 이를 치료하려면, 전체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더욱 면밀히 들여다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중국을 최근 170개 국가 가운데 70에서 80위 사이에 놓았고, 이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는 94위이고 계속 순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보다 밑에 있는 백여개 국가들의 반 이상이 선거 민주주의 국가들입니다. 만약 선가가 부패의 만병통치약이라면, 왜 이런 국가들은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저는 벤처 캐피탈 사업가입니다. 저는 돈을 걸고 투자를 하죠. 제가 이 강연을 제 스스로를 줄세우고 예언을 하지 않고 끝내는 것은 공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향후 10년동안, 중국은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달성할 것입니다. 1인당 소득은 모든 개도국의 최정상에 이를 것입니다. 부패는 억제될 것이지만, 완전히 제거되지는 못할 것이고, 중국은 TI 순위에서 10~20위 뛰어 올라 60위 안으로 진입할 것입니다. 경제 개혁은 가속화될 것이고, 정치 개혁도 계속될 것입니다. 일당 체제는 굳건할 것이구요. 우리는 한 시대의 황혼기에 살고 있습니다. 널리퍼진 주장들의 근간이 된 혼합 내러티브는 20 세기 우리를 실망시켰고 21세기 우리에게도 그럴 것입니다. 혼합 내러티브는 민주주의를 안에서부터 죽이는 암입니다. 제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제가 민주주의를 비난하고자 여기에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저는 민주주의가 서구의 부흥과 현대 사회의 탄생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서구 엘리트들이 그들의 정치적 시스템, 자만심을 만드러, 이가 서구의 최근 질병의 핵심이 되었다는 것이 널리 퍼진 주장입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시간을 그들의 방법을 남에게 강요하는데 조금만 덜 쓰고, 자국의 정치 개혁에 조금만 더 쓴다면, 그들의 민주주의에게 더 낳은 기회를 주는 셈이 될 것입니다. 중국의 정치적 모델은 선거 민주주의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민주주의와는 달리, 세계 어디나 적용가능한 척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출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중요합니다. 중국의 예의 중요성은 그것이 대안이라는 것이 아니라, 대안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데 있습니다. 이 혼합 내러티브의 시대의 막을 내립시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는 둘다 훌륭한 이상향일 수는 있지만, 그들의 독단적인 보편주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사람들과 우리의 자손들에게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 유일하고 모든 사회가 하나의 미래로 진화해야 한다고 그만 주장합시다. 그건 틀렸습니다. 무책임한 방식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루한 이야기입니다. 보편성이 다수성에게 길을 내어주도록 합시다. 어쩌면 더욱더 흥미로운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를 환영할만큼 용감한가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브루노 귀사니: 에릭, 저희와 몇분만 더 함께 해 주시죠. 몇 가지 질문 드릴게 있어서요. 제 생각에 여기 많은 분들과, 서구에서는 대부분이 민주주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이 아무런 감시나 협의 없이 선출되지도 않은 정부가 국익을 결정하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중국인들이 당신이 정의한 국익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게 하는 중국 모델의 매커니즘은 무엇입니까? 에릭: 프란시스 후쿠야마 정치학 교수는 중국 시스템을 " 반응하는 권위주의" 라고 불렀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매우 실제와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국의 가장 큰 여론조사 회사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고객이 누구인지 아세요? 중국 정부입니다. 중앙 정부 뿐만 아니라, 시 정부, 성 정부, 지역 마을 정부까지요. 그들은 항상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쓰레기 수거 방식에 만족하십니까? 국가의 방향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중국에서는, 국민의 요구와 생각에 반응하는 데 좀 다른 방식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요지는, 우리가 국민의 요구에 반응하는데 오직 한가지 정치 시스템- 선거, 선거, 선거-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선거가 세상에 더이상 국민에게 반응하는 정부를 만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수) BG: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민주주의 시스템의 특징들 중 하나는 시민사회가 스스로를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당신은 중국 정부와 당국에 대한 지지에 관한 자료들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또한 큰 과제들 등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셨고,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가는 수 많은 자료들 또한 물론 존재합니다: 수 만 건의 시위와 동요 환경 시위 등 말입니다. 당신은 중국 모델이 당 밖에서는 시민사회가 스스로를 표현할 공간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에릭: 중국에는 활발한 시민사회가 존재합니다, 환경 부문 등등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다릅니다. 아마 인식하지 못하실 꺼에요. 왜냐하면, 서구의 개념에 의하면, 소위 시민사회라고 하는 것은, 정치 시스템과 분리되거나 혹은 완전 반대여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개념은 중국 문화에서는 이질적인 것입니다. 수천년동안, 시민 사회가 있어왔지만, 매우 일관되고 밀착되며 정치 질서의 일부분으로 존재해왔고, 제 생각엔 이것이 큰 문화적 차이 같습니다. 브루노: 에릭, TED에서 이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에릭: 감사합니다. 오래된 농담 하나가 있습니다. 한 경찰이 한밤중에 순찰을 돌다가 한 남자가 가로등 아래서 땅을 보며 왔다 갔다 하는 걸 봤습니다. 경찰이 그에게 뭘 하는 중이냐고 묻자 그는 자기 열쇠를 찾는 중이라고 답합니다. 그래서 경찰이 가던 길을 멈추고 그 근처 바닥을 작은 구역들로 나눠 2-3분간 찾아보는데, 열쇠가 없는거에요. 경찰이 묻습니다. "확실합니까? 이보세요, 여기서 열쇠를 잃어버린게 확실합니까?" 그랬더니 남자가 답했습니다. "아뇨, 아니에요. 사실은 길 저쪽 끝에서 잃어버렸는데 여기가 더 밝잖아요." 요즘 사람들이 얘기하는 빅 데이터라는 개념은 인터넷을 통한 상호 작용으로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정보를 일컫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음악 내려 받기, 영화, 스트리밍, 다른 온갖 것들, TED의 실시간 스트리밍도 마찬가지죠. 빅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은 그들의 가장 큰 문제가 정보가 너무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정보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가 가장 문제라는 거죠.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건, 국제 보건에서 만큼은 그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의 불이 밝게 빛난다해도 국제 보건에서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들에 도움이 될 정보는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연 재해나 분쟁 상황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개발도상국들의 병원 중 어느 병원에 약이 있고 어느 병원에 약이 없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 병원들에 어떤 식으로 약이 공급되는지도 전혀 모르죠. 제가 더 놀랍게 생각하는 건 우리는 현재 볼리비아나 보츠와나나 부탄같은 곳에 몇명의 아이들이 있고 몇명의 아이들이 태어나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이런 나라들에서는 지난 주 몇명의 아이들이 사망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노령 인구나 정신 질환 인구에 필요한 요구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 모든 문제들 혹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지역들에 대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이유 중 하나는 국제 보건계가 문제 해결을 위해 자료를 수집할 때 사용하는 정보 기술 시스템이 여기 보시는 바로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약 5,000년 전에 고안된 기술이죠. 여러분 중 몇분도 전에 써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구식이 되가는 방법이지만 저희가 가진 정보는 99 퍼센트가 여전히 이런 형태입니다. 바로 종이 문서입니다. 화면에 보시는 이것은 인도네시아의 시골을 돌아다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간호사의 손에 들린 종이 문서 입니다. 분명 아주 덥고 습한 날이겠죠. 이 간호사는 이렇게 수주 혹은 수개월간 수천개의 문을 두드릴겁니다. 이렇게 말하면서요. "죄송합니다만,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아이가 있으신가요?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했나요?" 왜냐하면 우리가 실제로 몇명의 인도네시아 시골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몇 퍼센트가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이 아니라 집집마다 찾아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수만 가구를 방문하고 어떤 때는 수개월 심지어 수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는요. 인도네시아에서 인구 조사를 하려면 아마 약 2년이 걸릴거에요. 그리고 이 모든 것에서 문제는 당연히 뭘까요. 종이 문서의 문제요. 우리에겐 온갖 종이 문서가 있습니다. 예방 접종 조사지 병원에 오는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한 조사 용지 약이나 혈액 공급 체계를 추적하기 위한 서류, 온갖 종이 서류가 수많은 주제 아래 존재합니다. 이 모든 서류는 결국 한 종점에 모이게 되는데 그 종점은 흔히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트럭 하나를 가득 채운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제가 몇 년전 참가한 잠비아의 한 구역에서 행했던 예방 접종 현황 조사 내용입니다. 우리가 알고 싶었던 건 단지 잠비아 아동의 몇 퍼센트가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였을 뿐이었는데요. 이게 바로 그 자료를 수주동안 종이 서식을 이용해 한 구역에서 수집한 결과입니다. 여기서 구역은 미국의 카운티 같은 개념인데요. 그렇다면 잠비아 전역에서 예방 접종 현황 하나만 조사하려고 해도 이렇게 될 거라는 건 상상이 가시겠죠. 트럭, 트럭, 또 트럭이 무더기, 무더기, 또 무더기의 자료로 꽉 차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이건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난 후에는 어떤 운 나쁜 사람이 이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시켜야 할테니까요. 실은 제가 대학원생이었을 때 종종 그 운 나쁜 사람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주 딴청을 피웠어요. 아마 수많은 입력 오류가 있었을테고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게 자료의 질이 떨어지게 되죠. 하지만 결국 어떻게서든 자료가 컴퓨터에 입력되면 누군가가 그 자료를 분석할 수 있고 분석 결과와 보고서가 나오면 자료 수집의 결과로 잘하면 아이들의 예방 접종을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세계 보건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지구상의 아이들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가는 것보다 더 나쁜 일이 어딨을까요. 고작 1달러밖에 안하는 백신인데 말입니다. 매년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이런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하지만 사실 '수백만명' 은 어림짐작일 뿐 실제로는 매년 몇명의 아이들이 이런 질병으로 사망하는지 모른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보다 더 답답한 건 제가 대학원생때 했다고 한 그 자료 입력만 해도 어떤 때는 6개월이 걸린다는 겁니다. 어떤 때는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시키는데만 2년이 걸리고, 그리고 어떤 때는, 실제로 드물지 않게 수집된 자료가 아예 컴퓨터에 입력되지 않기도 합니다. 잠깐 여기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수백명의 사람들을 모집해 현장에 보내서 어떤 특정 질문에 대해 조사하게 합니다. 아마 수십만 달러를 들여 기름값, 복사비, 일당을 충당하겠죠. 그러다 어떤 이유로 일 진행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자금이 동나서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됩니다. 자료가 컴퓨터에 입력되지 않기 때문에요. 거기서 끝나는 거에요. 늘상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세계 보건에 관해 결정을 내릴 때 적은자료, 오래된 자료, 혹은 자료 없이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1995년부터 이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 확실히 지금으로부터 상당히 오래 전이죠. 얼마나 오래전인지 생각하니 왠지 무섭네요. 그 해 최고의 영화는 "다이 하드 3" 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당시의 브루스 윌리스는 훨씬 풍성한 모발을 갖고 있었죠. 저는 당시 질병 관리 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저도 그때는 머리카락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1995년에 본 것 중 가장 중요했던 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1995년에는 이게 궁극의 최고급 무선 기기였어요. 맞죠? 아이폰도 아니고 갤럭시도 아닌 팜 파일럿이었습니다. 팜 파일럿을 처음 본 순간, 저는 '이 팜 파일럿에 서식을 저장하면 어떨까? 팜 파일럿 하나만 들고 현장에 나가면 수만장의 문서를 여기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걸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말 아예 처음부터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문서 내용을 컴퓨터에 입력해 옮겨야 하는 과정 자체를 없애고 바로 분석으로 들어가서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전 그 일을 실제로 시작했습니다. 질병 관리 본부에서 일하면서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을 방문해 종이 대신 팜 파일럿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실제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누구든 예측할만한 방식으로 잘 되었어요. 세상에, 디지털 데이터 수집이 종이를 쓰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잖아요? 지금 이 강연에 남편 매튜와 함께 와 있는 저의 사업 동업자 로즈는 제가 그 일을 하는 동안 미국 적십자사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저는 이 일을 수년간 하다가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수년간 저는 아마 여닐곱 프로그램을 방문했는데 이 속도라면 제 평생 일하면서 아마 20개에서 30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방문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0에서 30개의 프로그램, 단 20에서 30개의 프로그램에서 이런 기술을 훈련시키는 건 정말 새발의 피일 뿐이었어요. 개발도상국에서 이런 기술에 대한 요구,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이터의 필요성은 다른 분야는 고사하고 보건 분야만 해도 엄청났어요.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중이고 수많은 병원들이 약의 사용과 수많은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추적해야 합니다. 출석률을 조사해야 하는 학교들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 중 자료 수집이 필요한 일들이 이렇게 많은 겁니다. 저는 제가 이 속도로 일하면 제가 은퇴할 때 쯤 남을 영향은 아주 미미할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고 제가 어떻게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문제점들은 무엇이며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는지를요. 이것들에 대해 한동안 생각한 뒤 저는 불행히도 가장 중대한 장애물을 파악했습니다. 그 장애물은 슬픈 깨달음이었지만 바로 제 자신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제가 고안한 기술 배포 과정에서 이 기술의 중심은 바로 제 자신이었다는 말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려면 일단 저와 연락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 전에 저란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부터 알아야 했죠. 그 다음엔 제가 그곳에 찾아갈 수 있도록 제게 비행기 삯과 호텔비와 식비와 일당을 지불할 자금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만, 이만, 삼만 달러가 필요한데 그것도 제가 시간이 있거나 휴가 중이 아닐 때 가능하죠. 즉 요점은 한명의 개인, 혹은 두명 세명 아니면 다섯명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규모를 늘릴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 기술은 규모가 더 늘어나야만 했고 지금 당장 늘어나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제 자신을 과정에서 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저를 어떻게 하면 과정에서 제외할 수 있을지 꽤 오랜 시간동안 생각했습니다. 제가 받은 교육에 의하면 국제 개발에서 기술을 배포하는 방법은 늘 컨설턴트를 통한 방법이었어요. 언제나 저같은 사람들이 이곳 같은 나라에서 피부색이 좀 더 어두운 사람들이 사는 다른 나라로 날아가는 방식인 겁니다. 그렇게 되면 비행기 표값이 들고 여행 시간을 쓰며 식비가 들고 호텔비를 내야 되고 온갖 종류의 지출이 생깁니다. 제가 아는 한 기술을 배포시키는데는 그 외 다른 방법이 없었고, 이 문제를 돌아갈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어요. 짧게 줄여 핫메일이라고 하죠. 아마 핫메일이 기적같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지만 저한테는 기적적이었어요. 제가 이 문제로 씨름하고 있었을 때 저는 주로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같이 일하고 있던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의 보건 요원들이 모두 핫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만, 핫메일 직원들이 비행기를 타고 케냐 보건부로 와서 사람들에게 핫메일 사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았을텐데. 그런데도 핫메일은 기술을 퍼트리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 기능은 멀리 타국에서도 쓰이는데 핫메일 직원이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지는 안잖아.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제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동안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점점 더 핫메일 같은 도구들을 쓰기 시작했어요. 우리처럼요. 링크드인이나 플릭커, 지메일과 구글맵, 이런 것들요. 물론 이 모든 건 클라우드 기반이고 어떤 교육도 필요하지 않죠. 프로그래머도 필요없고 컨설턴트도 필요없는 이유는 이 모든 사업의 모델은 훈련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용하기 아주 간단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런게 있다는 걸 듣고 해당 웹사이트로 가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저는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가 자문하던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요. 사람들에게 무선 기기에 서류를 입력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대신 훈련이나 제가 없이 그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자고요. 우리가 한 일이 바로 그겁니다. 저희는 매그파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온라인 서류 작성 도구가 포함되어서 저와 연락해야 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그냥 이런 도구가 있다는 걸 알고 웹사이트에 가면 됩니다. 서류를 작성한 다음에는 대중적인 여러 무선 기기들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팜 파일럿이 아니라 무선 전화기가 되겠죠. 하지만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됩니다. 저 오른쪽에 보시는 것 같은 기본적인 휴대 전화도 됩니다. 개발도상국에 아주 흔한 기본적인 심비안 체계 단말기죠. 이 소프트웨어의 큰 장점은 마치 핫메일 같다는 거에요. 클라우드 기반이고, 훈련이나 프로그래밍, 자문역이 따로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수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저희가 맨 처음 이 시스템을 만들었을 때 그 목적은 팜 파일럿을 쓰던 때와 마찬가지로,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하는 즉시 자료를 업로드해 저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에서는 자료가 즉석에서 컴퓨터에 저장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지도와 분석과 도표를 그려 보일 수 있습니다. 2년이 걸리던 과정을 5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효율성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향상된 것이지요. 클라우드 기반에, 훈련도 필요없고, 자문역도 필요없고, 저도 필요없게 됐어요. 우리가 이전의 방법대로 각국을 찾아다니며 일하던 그 초반의 몇년간 훈련시킨 사람들은 아마 1,000명 정도 될거에요. 그런데 이 소프트웨어가 생기고 나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번째 3년 분기에서, 14,000명의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찾아 가입했고 매그파이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재해 대응을 위한 자료, 캐나다의 양돈업자들이 돼지떼와 질병을 추적하기 위한 자료, 약 공급 과정을 추적하기 위한 자료와 같은 것들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는 IRC, 즉 국제 구조 위원회로 그들은 반문맹의 산파들이 10 달러짜리 무선 전화기로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출산과 사산의 숫자를 문자로 전송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IRC 는 세계 보건에서 그 누구도 얻지 못한 자료를 얻게 됬죠. 실사간으로 신생아 숫자를 계산하게 된 겁니다.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시에라 리온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살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사망하는지 알게 된 겁니다. 인권 의사회의 경우는 보건에서 조금 벗어나는 예지만 성폭행이라는 아주 끔찍한 유행이 돌고 있는 콩고에서 성폭행 검사 방법을 훈련시키고 그에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우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사진을 포함한 성폭행 증거물을 모으고 기록해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심판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기반을 둔 또 다른 자선 단체인 캄페드는 여자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가정들에 재정 지원을 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중재 방법이라는 걸 이해하기 때문이죠. 캄페드는 자금 분배와 아이들의 출석률, 성적을 종이에 기록하곤 했는데 당시 선생님이 성적이나 출석을 종이에 쓰는 순간부터 기관의 보고서가 작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년에서 3년이었습니다. 이제 그게 실시간으로 되고 있어요.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에 비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캄페드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5개국 전체 수만명의 여학생들을 추적하는데 총 비용이 일년에 만불 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컨설팅을 위해 2주간 여행하는데 들던 비용보다도 더 작은 숫자에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예전의 방식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 우리가 미치는 결과는 새발의 피같다는 걸 깨달았어요. 10개, 20개, 30개의 프로그램 정도였죠. 그 후로 우리는 많이 발전해왔지만 현재 14,000 명의 사람들이 이 소프트웨어를 쓰는 지금도 우리가 하는 일은 여전히 새발의 피라는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뭔가가 달라졌습니다. 분명히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이전과 다른 것은 파급 속도가 정말 느려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닿을 희망이 전혀 없는 프로그램 대신 사람들이 우리에게 닿을 필요조차 없게 만든 겁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학교에 출석하게 하고 신생아들의 숫자와 아동 사망 수치를 추적하며 범죄자들을 잡아 성공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게 하고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보고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구를 창조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앞으로 18 분 동안, 저는 여러분들과 여행을 떠날겁니다. 저와 여러분이 수년간 해온, 인간이 처음 지구를 떠난 50년 전부터 시작된 여행 말입니다. 그 50 년 동안, 우리는 문자그대로 달에 발자국을 찍었을 뿐만아니라, 무인 우주선을 모든 행성에, 8개의 모든 행성에 보냈습니다. 우리는 소행성에 착륙했고, 혜성과 조우 했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명왕성으로 가고 있는 우주선이 있는데 명왕성은 예전에는 행성의 지위에 있었죠. 이러한 모든 로봇탐사선의 임무는 인류의 더 큰 여행의 일부입니다. 우리의 우주를 이해하고, 우리의 근원을 이해하는 여행이며 우리의 행성 지구와 거기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해하기 위한 여행 말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방문하게 될 태양계의 여러 장소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여기 토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토성에 간 적이 있죠. 우리는 1980년대 초에 토성을 방문했었습니다. 카시니 탐사선이 2004년 여름 토성의 궤도로 진입하면서 인류가 태양계에 세운 로봇 전초기지 중 가장 먼 곳이 되었으며, 7년에 걸친 행성간 우주의 탐험으로 토성에 대한 연구는 더욱 깊고 상세해 졌습니다. 토성계는 풍부한 행성계입니다. 그것은 신비로움과 과학적 통찰력,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함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행성계의 연구는 커다란 천문학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단순히 토성 고리만의 연구로도 나선형 은하라고 불리는, 별들과 가스로 이루어진 원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 아름다운 안드로메다 은하의 사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은하수에서 가장 큰 나선형 은하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아름다운 소용돌이 은하의 합성사진입니다. 결국 토성으로의 방문은 인류의 장대한 여행의 은유임과 동시에 그 일부인 것입니다. 이 여행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인류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시니 탐사선으로부터 배운 것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시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가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모두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대 탐사를 이끄는 도중에 일어났던 가장 흥미로운 두가지 이야기에 집중 할 것입니다. 토성에는 아주 크고 다양한 위성들이 있습니다. 위성들은 고작 수 킬로미터부터 미국을 가로지르는 만큼의 크기도 있습니다. 토성을 찍은 사진들 중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이러한 위성들이 함께 찍힌 것들입니다. 여기 디오네가 토성과 있고, 이것은 위성 엔셀라두스와 함께 찍힌 토성의 가장자리 고리이며, 그것이 얼마나 얇은지 보여줍니다. 토성의 위성 47개 중, 특히 눈에 띄는 두 개의 위성이 있습니다.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입니다. 타이탄은 토성 최대 위성이며, 카시니가 도착하기 전 까지는 우리 태양계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장 방대한 미답사 지역이었습니다. 그 실체는 오랫동안 행성을 관찰해 오던 사람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행성은 굉장히 크고 두꺼운 대기를 갖고 있으며, 태양계의 어느 곳 보다도 지표면 환경이 우리 지구의 환경과 유사하거나 적어도 과거에 그랬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대기의 대부분은 여러분이 이 방에서 숨쉬고 있는 공기와 마찬가지로 질소 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그 대기중에는 단순한 유기물인 메탄과 프로판, 에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분자들은 타이탄 대기 높이 올라가 결합이 깨지고, 깨진 것들이 합쳐지면서 희뿌연 미립자가 됩니다. 이 옅은 안개는 어디에나 있고 타이탄을 완전히 둘러 싸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눈에 보이는 빛의 영역만으로는 직접 행성의 표면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카시니 탐사선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안개 입자들이 수십억년에 걸쳐 지표에 쌓이면서 두꺼운 유기 침전물을 형성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래서 타르, 석유 비슷한 것이 타이탄에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우리가 추측한 것과 같았습니다. 분자들, 특히 메탄과 에탄의 분자들은 타이탄의 표면 온도에서는 액체가 됩니다. 그 말은 메탄이 타이탄에서 지구의 물과 같은 존재란 것입니다. 그것은 대기 중에서 응축가능한 상태로 존재하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보면 꽤나 기괴한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메탄 구름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그 구름들 위에 햇빛이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는 수백 km 두께의 안개가 끼여 있습니다. 지표의 온도는 약 섭씨 영하 210도 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타이탄의 표면에는 비가 내립니다. 지구와 마찬가지로 타이탄에서도 비가 오면 골짜기가 만들어지고, 강이 흐르고, 홍수도 발생 합니다. 비는 협곡도 만들고, 분지나 크레이터에 저수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높은 산봉우리나 언덕의 진흙을 저지대로 씻어 내리기도 합니다. 이제 생각해 보세요. 타이탄의 표면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둡습니다. 타이탄에선 한낮이라도 지구에서의 해질녘 어둠보다도 깜깜합니다. 춥고, 섬뜩하고, 안개가 끼어 있으며 비가 오고 있을것입니다. 페인트 시너로 가득찬 미시간 호숫가에 여러분이 서 있다고 상상을 해 보십시요. 이게 카시니 탐사선이 타이탄에 도착하기 전 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타이탄에 관하여 발견하게 된 것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라는 건 틀림 없습니다. 저희 카시니 프로젝트 연구원들에게 그건 마치 쥴 베른 어드벤처(공상과학 TV시리즈) 가 현실이 된 것 같았죠. 제가 이야기했듯이 두껍고 넓은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을 등진 타이탄의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위성이 있습니다. 그게 어떤 위성인지는 모릅니다. 꽤나 대기가 두껍거든요. 카시니에는 이 대기를 뚫고 지표를 관측할 수 있는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그 장치 중 하나이지요. 우리는 이러한 사진을 하나 찍었습니다. 밝고 어두운 지역이 있습니다. 촬영 가능한 범위내에서 찍은거죠. 이 사진은 꽤나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지 모르겠더군요. 이 지역을 좀 더 가까이서 보면 굽이치는 수로와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만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둥글둥글한 것도 보이고요. 이건 나중에 크레이터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타이탄에는 거의 크레이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아주 젋은 지표라는 의미이지요. 그리고 지각변동으로 보이는 특징들 또한 발견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잡아당겨져 갈라진 듯 했습니다. 행성에 선형의 구조가 존재한다면 그건 단층과 같은 균열이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지질학적인 변동이 있었다는 이야기죠. 이 사진을 이해하게 된 것은 궤도상에 올라가고서 6개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카시니 탐사선의 타이탄 조사임무중 하이라이트라고 손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호이겐스 관측선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유럽에서 만들어진 호이겐스 관측선은 카시니 탐사선이 7년간 태양계를 가로질러 옮겨 간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호이겐스를 타이탄의 대기로 내려보냈죠. 탐사선은 두시간 반 동안 내려가 지표면에 착륙했습니다. 저는 이게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장비가 인류 역사 최초로 태양계의 외행성계에 착륙한 것입니다. 제게 이것은 정말 중요한 사건이며 유럽과 미국 모든 도시에서 성대한 퍼레이드라도 벌이면서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그러지는 못했지만요. (웃음) 다른 이유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국제적인 미션이었거든요. 유럽에서, 독일에서 축하를 받은 사건이었으며 축하 행사는 영국인의 영어와 미국인의 영어와 독일과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언어로 발표 되었죠. 그거야말로 '국제 연합'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나타내는 살아있는 증거였죠. 거대한 이익을 위한 힘을 합하여 노력한 진정한 국가간의 연합이었던 것이죠. 이 경우는 행성을 탐험하고 또 행성계를 이해하기 위한 상당히 커다란 사업이었죠. 이제까지 인간 역사에서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을 이제는 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 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이건 대단한 가슴벅찬 사건으로 개인적으로 제가 절대 잊을수 없을 것이며 여러분 또한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수) 어쨌든 탐사선이 내려가는 동안 대기를 측정하였으며 파노라마 사진도 찍었습니다. 첫 사진에서 본 것을 말만 가지고는 이야기 할 수 없군요. 관측선에서 내려다 본 타이탄의 지표 사진이 이것입니다. 충격적인 사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궤도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대했던 것들이 있었거든요. 명확한 지질학적 패턴이 보입니다. 이것은 덴드라이트 수로 패턴으로 액체의 흐름으로만 형성될 수 있는 패턴입니다. 이러한 수로들을 뒤따라가면 한곳에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로로 모여들어서, 이 지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여러분은 해안선을 보고 계십니다. 액체의 해안선인지는 잘 몰랐지만 어쨌거나 무언가의 해안선입니다. 이 사진은 16km 상공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 사진은 8km상공에서 찍은것이고요. 아시겠죠? 이건 해안선입니다. 16km, 8km. 이건 대략 비행기 고도와 비슷하죠. 여러분이 미국을 횡단하는 비행기를 타신다면 대략 그정도 높이의 고도를 날게 될겁니다. 즉, 여러분이 타이탄 항공을 이용하여 타이탄 표면을 날게 된다면 이러한 풍경이 창 밖으로 보일 것입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탐사선은 표면에 안착하였습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이제부터 보여드릴 것은 태양계 외행성의 위성 표면에서 찍은 첫번째 사진입니다. 여기가 수평선입니다. 보이시죠? 얼음으로 된 자갈이 보입니다. 그렇죠? (박수) 관측선은 이 평평하고 어두운 지역중 한 군데에 내렸습니다. 하지만 가라앉거나 하지 않았죠. 즉 착륙한 곳이 액체는 아니라는 겁니다. 탐사선이 착륙한 곳은 타이탄의 갯벌 같은 곳입니다. 이것은 액체 메탄이 퍼져 있는 무른 땅입니다. 아마도 이 물질들은 타이탄의 고지대에서 씻겨내려온것들로 보입니다. 우리가 봤던 수로를 통해서 말이죠. 수십억년간 분지의 저지대를 채웠을 겁니다. 거기에 호이겐스 관측선이 착륙한거죠. 그러나 우리가 찍은 사진이나 심지어 호이겐스 관측선이 찍은 사진에는 아무리 봐도 넓게 펼쳐진 액체의 징후 같은건 없었습니다.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심지어 모래언덕까지 발견하게 되자 의문이 더 깊어졌습니다. 네, 이것이 타이탄의 적도 지역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러한 모래 언덕들이 보이죠. 이 모래언덕들의 높이는 100미터정도 되고 불과 몇 킬로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거리에 걸쳐 계속 이어져 있죠. 수백마일에서 1000마일, 혹은 1200마일에 걸쳐 모래 언덕이 펼져져 있습니다. 타이탄의 사하라 사막이죠. 여긴 확실히 매우 건조한 지역입니다. 아니라면 모래언덕이 있을수 없죠. 다시 정리하면, 액체의 존재를 발견할 수 없어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극지방에서 마침내 호수를 발견하기 전 까지는 말이죠. 타이탄 남극에 있는 호수의 풍경입니다. 온타리오 호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딱 한주 반 전에 타이탄의 북극으로 날아가서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카스피 해와 비슷한 크기의 어떤 지형물을 발견했죠. 즉 그 액체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유로 인해 적어도 이 계절동안에는 극지방에 존재한다는 거죠. 타이탄은 주목할 만하고, 신비스러운 곳이라는 점에 여러분은 동의하실겁니다. 독특하며, 이질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지구와 닮았으며 지구와 같은 지리적 구조를 가지고 있죠.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지만 복잡함과 풍부함에 있어서 비견될 만한 곳이 지구 외에는 없는 매혹적인 세계입니다. 네, 이제 계속해서 엔셀라두스로 가 보죠. 엔셀라두스는 작은 위성입니다. 타이탄 크기의 1/10에 불과합니다. 영국 옆에 가져다 놓아 볼까요. 그냥 크기를 보자는 것 뿐입니다. 충돌시키려는게 아니에요. (웃음) 엔셀라두스는 매우 하얗습니다. 또 매우 밝지요. 표면은 균열들로 인해 갈라져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활발한 지형이지요. 하지만 엔셀라두스에서의 가장 주요한 발견은 남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남극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균열들이 있는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균열들은 구성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코팅이 된 것입니다. 이 균열들은 유기물들로 코팅이 되어 있죠. 게다가 이 남극지역은 전체적으로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행성의 본체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입니다. 이것은 지구에서 남극이 열대지방보다 더 더운것 만큼이나 이상한 일입니다. 또한 다른 사진들을 찍었을때 우리는 얼음 입자들의 분출물을 수백마일 밖의 우주 공간으로 뿜어내고 있는 균열을 발견했습니다. 옅은 부분도 알 수 있도록 사진의 색을 바꿔본 결과 우리는 이 분출물이 물기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진에서는 지표로부터 상공을 향하여 수천마일이나 뿜어올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팀원들과 사진을 검토하고 카시니 탐사선으로부터 얻어낸 다른 정보들도 검토한 결과 우리는 이러한 분출물이 엔셀라두스의 지하에 있는 액체 물주머니에서 뿜어져 나오는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즉 액체상태의 물과 유기물과 충분히 뜨거운 열이 존재할 수 있을겁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우연히도 현대 행성 탐험에서 성배를 발견한것이나 다름없는다는 것입니다. 즉 살아있는 유기체에게 잠재적으로 적합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엔셀라두스이건 어디건간에 우리 태양계의 어딘가에서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면 문화적, 과학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갖게 될 거라는걸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우리 태양계 내에서 생명의 기원이 한번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두번 일어났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137억년이나 되는 우주 역사에서 몇번이라도 생명은 태어날 수 있는 거라고 추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오직 지구만이 유일하게 생명을 품은 행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중하고 또 유일한 것이지요.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단 하나의 터전입니다. 1960년대를 겪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겪어보지 못하셨더라도 상관 없습니다만, 아폴로 8호의 승무원이 찍은 이 유명한 사진을 기억하실겁니다. 처음으로 우주에서 촬영된 지구의 사진이며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대한 생각과 우리의 행성에 대한 책임감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카시니 탐사선으로도 똑같이 처음으로 한번도 인간이 보지 못했던 곳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것은 토성의 반대편에서 바라본 태양의 개기일식입니다.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고리가 태양을 등진 채 빛나고 있으며 굴절된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엔셀라두스의 분출에 의해 이 고리가 생성되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로는 충분치 않다는 듯한, 이 아름다운 사진에 주목해 주십시요. 우리의 행성이 보이고 토성 고리의 팔 안에 안겨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아득히 먼 곳에서 바라보는것은 깊은 감동을 안겨 줍니다.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우리의 행성을 다른 세계의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얻어낸 우리 자신에 대한 관점이야말로 아마도 반세기 전 부터 시작한 탐사 여행에서 얻을 수 있었던 가장 멋진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구름. 사람들이 구름에 대해 얼마나 많이 불평하는지 아시나요? 그름에 대한 평판은 나쁩니다. 생각해보면, 영어는 구름을 부정적인것과 결부시켜왔습니다. 우울하거나 축 처진 사람은, 구름 밑에 있다고 표현합니다. 또 나쁜 소식이 있을때면, 지평선에 구름이 있다고 하죠. 하루는 제가 어떤 신문 기사를 읽었는데요. 인터넷 상에서 컴퓨터 프로세싱에 관련된 문제에 대한 기사였어요. 제목은 "구름 (인터넷 상 가상의 저장공간) 위의 먹구름"이었습니다. 구름은 누구나 사용하는, 비관과 절망을 나타내는 은유적 표현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름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단지 그 아름다움을 모를 뿐입니다. 왜냐하면 구름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아주 흔해서 사람들이 구름을 알아채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움을 놓치기도 하지만, 해를 가리기 전까지는 구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구름을 방해물로 생각하기도 하죠. 귀찮고 짜증나는 장애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선 말도 안되는 엉뚱한 생각으로 빠져들곤 하죠. (웃음) 하지만 사람들에게 질문하기를 멈춘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름에 대해 묘한 애정이 있음을 인정할 것입니다. 그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정같고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자, 여기 계신분들 중 어렸을때 구름을 보면서 형태를 찾아내려고 했던 기억이 없는 분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몽상의 대가였던 시절에 말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는 구름을 게으른 사람들의 수호여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천오백여년 전에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것입니다. 요즘 우리 어른들은 우리의 상상력이 산들바람을 따라 떠돌아다니도록 내맡기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안타깝습니다. 저는 우리가 좀 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좀 더 기꺼이 구름뒤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름다운 햇빛을 보며 "잠깐, 저건 살사춤을 추는 고양이 두 마리야!"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손뼉) 아니면 쇼핑센터 저 위로 있는 크고 하얗고 푹신한 구름을 보며 히말라야 설인이 은행을 털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야겠죠. (웃음) 마치 60년대에 정신과 의사들이 환자한테 보여주곤 하던 잉크 얼룩이 진 이미지의 자연판 같습니다. 여러분이 구름을 보면서 형태를 볼 수 있다면 정신 분석 청구서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사랑에 빠졌다고 해봅시다. 좋습니까? 위를 올려다보면 뭐가 보이죠? 그렇죠? 아니면 반대쪽일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은 얼마전에 애인한테 차였습니다. 어디를 보나 키스를 하는 쌍이 보입니다. (웃음) 여러분은 어쩌면 실존주의적 비관의 순간을 겪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지평선에 저승 사자가 있군요. (웃음) 어쩌면 윗옷을 벗고 햇빛을 즐기는 사람을 볼 수도 있겠죠. (웃음) 그게 무슨 뜻일까요?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잘 모르곘습니다. 한 가지 제가 아는 사실은 여태까지 구름이 얻은 나쁜 평판이 아주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구름을 옹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몇년 전 제가 '구름 감상 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수만 명의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여드리는 이 사진들은 모두 회원들이 보내준 것들입니다. 이 협회는 사람들에게 구름이 불평할 대상이 아님을 알려주기 위해 있습니다. 오히려 구름은 사실 가장 다양하고, 좋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자연의 시적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끔씩 머리를 구름속에 두고 산다면, 현실에 발을 딛고 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구름을 보여드리면서 그 까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진으로 시작해 보죠. 솜털 모양의 권운입니다. 한 타래의 머리카락이라는 라틴어를 따서 이름이 만들어졌죠. 이것은 대류권의 상류로 부터 내려온 빙정으로만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빙정이 떨어지면서 여러 대기층을 지나며 다양한 바람을 만나게 됩니다. 속도가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면서 붓칠을 한 모양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붓칠 형태는 미류운이라고 합니다. 또한 저 위 바람들은 매우 매우 거칠기도 합니다. 시속 320 km에서 480 km에 달하기도 하죠. 이 구름들은 내려가면서 폭발을 하지만 이렇게 내려와서는 대부분의 구름들처럼 우아하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구름에 맞추려면 속도를 늦추고 가라앉혀야 합니다. 날마다 하는 명상과 같습니다. 이것들은 흔한 구름이죠. 조금 보기드문 이 렌즈 구름은 어떤가요? 비행 접시처럼 생긴 렌즈 구름 말입니다. 이 구름들은 산악지역에서 형성됩니다. 바람이 산을 거쳐가기 위해 솟아 오르면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물결 같은 길을 만듭니다. 보이지 않는 공기의 물결로 된 산마루에 구름이 맴돌면서 비행 접시 같은 형태를 보이죠. 초기에 미확인 물체를 찍은 흑백사진의 일부는 사실 렌즈 구름입니다. 사실이에요. 좀 더 희귀한 것은 미류운 구멍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대기층이 아주, 아주 차가운 물방울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일부가 얼어붙기 시작해서 이 얼어붙은 과정이 바깥으로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빙정이 폭포처럼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래로 해파리의 촉수같은 모습을 하게 됩니다. 아주 드문 형태인데 켈빈-헴홀츠 구름입니다. 멋진 이름은 아니죠. 이름을 다시 지어야 됩니다. 이것은 잇달아 부서지는 물결처럼 보이는데 바람이 깍아내어서 그렇게 됩니다. 구름층 위와 아래에 있는 바람이 차이가 크게 나서 중간에서, 또 그 사이에서, 이렇게 물결치는 공기가 생기고 이 둘의 속도 차이가 적절하면 물결치는 곡선의 꼭짓점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물결같은 소용돌이 위로 말려들죠. 좋습니다. 이것들은 권운보다 드문 구름이지만 그렇게 드문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곧 보게 되실 겁니다. 이렇게 극적인 것은 아니지만 구름을 보게 될 거에요. 여러분이 사는 곳 둘레에서 보게 될 겁니다. 구름은 자연이 보여주는 최고의 평등주의자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하늘을 보는 멋진 전망을 가졌으니까요. 그리고 이 구름들, 보기 드문 구름들은 이국적인 풍경을 날마다 볼 수 있음을 우리한테 일깨워줍니다. 활발하고 호기심에 찬 마음에는 놀라고 경이롭게 느끼는 것보다 더 영양가 있고 더 자극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우리가 모두 여기 TED에 있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놀라기 위해 익숙한 곳을 떠나 세상 저 편으로 달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밖으로 나가 날마다 흔히 일어나는 일에서 너무나 일상적이라 모두가 놓쳐버리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사람들이 대부분 놓치지 않는 구름은 적란운입니다. 적란운은 천둥과 번개, 우박을 만들죠. 이 구름은 아주 거대한 모루 같은 모양위로 퍼져서 대기권속으로 16 km나 퍼져나갑니다. 적란운은 대기의 거대한 구조를 나타내 주지만 그 아래에서는, 대기를 움직이는 힘세고 본질적인 힘의 화신입니다. 거기 있다는 것은 몰려가는 비와 우박과 연결되어, 대기와 연결된 느낌을 준다는 거죠. 우리는 이 공기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 속에서 살고 있죠. 그러한 연결, 대기에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저게는 해독제처럼 느껴집니다. 우리가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컴퓨터 화면에서 구름을 보며 삶을 느끼려는 그러한 성향에 대한 해독제입니다. 하지만 구름찾기가 어느 때보다 오늘날 더 값진 까닭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름은 이것, 적운입니다. 좋습니까? 적운은 맑은 날 일어납니다. 여러분이 눈을 감고 구름을 생각해보면 마음 속에 떠오르는 구름은 아마도 이런 것 중의 하나일겁니다. 구름 형태는 모두 초기에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적운입니다. 뚜렷하고 선명한 윤곽은 형태를 찾아내기 가장 좋습니다. 구름찾기란 뚜렷한 목적이 없는 활동임을 일깨워줍니다. 얼마나 목표가 없는 활동입니까. 드러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세상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없는 활동이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디지털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바쁜 것처럼, 끊임없이 바쁜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여러분이 돈을 벌거나 음식을 상위에 놓거나, 가족을 보살피거나 고맙다는 편지를 쓰지 않을 때는 산더미처럼 쌓인 이메일에 답을 하거나 페이스북에 새로운 내용을 올리거나 트위터에 글을 올리거나 하면서 바쁘게 지내야 합니다. 구름찾기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 시켜줍니다. (웃음) 우리는 때로 (손뼉)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핑계거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게으른 동료를 수호하는 여신이 좀더 천천히 현재에 머물면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과 끝냈어야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그저 여기에 머물면서 날마다 일어나는 걱정거리에서 상상력을 일으키고 그저 현재에 머물러보세요. 그렇게 하면 여러분한테 좋고 여러분이 기분좋게 느낍니다. 새로운 생각을 하기에 좋고, 창의력에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에 좋습니다. 계속 올려다 보며 순간의 아름다움에 경이로움을 느끼면서 머리를 구름 속에 두고 살기를 늘 기억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손뼉) 컴퓨터의 역사를 통해 보면, 우리는 우리와 디지털 정보의 거리를 가깝게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 거리란 물리적 세계와 화면안에 있는 세상의 차이에요. 그리고 화면안의 세계에서 상상은 무궁무진할 수 있죠. 이러한 차이는 적어지고, 또 적어지고, 더 적어집니다. 자 지금, 이 차이는 밀리미터보다 작게 줄었습니다. 터치스크린 화면의 두께, 그리고, 컴퓨터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모두에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전 궁금했습니다, 아예 경계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저는 그러면 어떨지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이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세계안으로 뚫고 들어갈 수 있는 도구. 자, 여러분이 이것을 화면에 강하게 누르면, 이것이 물리적 대상을 픽셀로 변환시켜줍니다.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생각을 "즉각적으로, 3차원으로" 구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과 의사들은 "화면 아래에서" 가상 장기들로 실습할 수 있습니다. 자, 이런 도구 덕분에, 이 경계는 깨졌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두손은 여전히 화면 밖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으로 들어가, 디지털 정보와 우리의 손재주를 완벽하게 활용하며 상호 작용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응용 과학부에서, 저의 멘토인 캐티 불랑제와 함께, 저는 컴퓨터를 다시 디자인하여, 키보드 위에 있는 작은 공간을 디지털 작업 공간으로 바꿨습니다. 손가락과 얼굴을 감지하는 깊이 정보 카메라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합쳤더니 이제, 키보드로부터 손을 거둬들여 3차원 공간안으로 뻗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맨손으로 픽셀을 잡아보세요. (박수) 창들과 파일들은 현실 세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은 서고에서 책을 고르는 것처럼 쉽습니다. 떠 있는 각각의 창 아래에 있는 가상의 터치패드로 선과, 단어를 강조하는 동안, 이 책을 넘겨볼 수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두손으로 직접 모델을 당기거나 회전시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를 볼 때, 우리는 디지털 세계로 닿아 있습니다. 그럼, 이 역할을 뒤집어 디지털 세계의 정보가 우리에게 도달하도록 하는 것은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온라인에서 아이템을 사거나 반품하는 경험을 해 보셨을거라 확신합니다.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온라인에서 증강된 탈의실입니다. 이것은 시스템이 몸의 굴곡을 기하학적으로 인식할 때, 헬멧에 장착되거나 투명한 화면으로 보는 시야입니다. 이 아이디어에서 더 나아가, 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공간에서 이런 픽셀을 보는 것 대신, 물리적으로 만들어 우리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을까? 그런 미래는 어떨 것 같습니까? MIT 미디어 연구실에서, 저의 지도교수 히로시 이시와 교수와 제 동료 레미 포스트와 함께, 우리는 이 물리적 픽셀을 개발하였습니다. 글쎄, 이 경우에는, 구모양의 자석이 우리의 공간안에서 3차원 픽셀처럼 작동합니다. 이것은 곧 컴퓨터와 사람이 이 물체를 이렇게 작은 3차원 공간안에서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한 것은, 근본적으로 중력을 상쇄하고 자기 부상, 기계적 구동, 감지 기술들을 조합하여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체를 디지털로 프로그래밍함으로써, 물체를 시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다시 말해서, 인간의 행동을 녹화하고, 다시 재생할 수 있어서 물리적인 세계안에 영구적으로 남겨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안무도 거리에 제한없이 물리적으로 가르칠 수 있고, 미첼 조던의 유명한 득점 또한 복제 될 수 있을겁니다 물리적인 현실로 계속 반복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이죠. 학생들은 도구를 사용하여 행성의 움직임이나 물리와 같은 어려운 개념을 컴퓨터 화면이나 교과서가 아닌, 현실에서, 만지고 느낄수 있는 매우 실재적인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건 굉장히 강력한거죠. 현재 물리적으로 컴퓨터 안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것보다 더 신나는 일은 세상을 어떻게 프로그래밍하는가에 따라 심지어 우리의 물리적 일상조차도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디지털 정보는 단지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세상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물리적 환경의 한 부분으로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경계를 말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이러한 경계를 제거하면, 단지 남겨진 경계는 우리의 상상력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로비 미죤: 감사합니다. 로비 미죤: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들으셨겠지만, 저희는 뉴저지에서 온 삼형제입니다. 아시죠, 블루그래스의 수도 말예요. (컨트리 음악의 일종) (웃음) 저희는 몇 년 전에 블루그래스를 알게 되었고, 완전히 빠져버렸죠. 여러분도 그렇게 되시길 바래요. 다음 곡은 저희 자작곡 "타임랩스"인데요. 잘 어울리는 제목임을 아시게 될거에요. (조율중) (음악) (박수) 토미: 감사합니다. 로비: 잠시 저희 밴드를 소개하겠습니다. 기타에 15살, 형 토미구요. (박수) 밴조에 10살 조니, (박수) 제 동생이죠. 그리고 저는 로비, 14살 입니다. 바이올린을 키죠. (박수) 보시다시피, 저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3개의 서로 다른 키로 3개의 곡을 연주했습니다. 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희 이름인 '슬리피 맨 벤조 보이즈'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요, 조니가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얘가 처음 밴조를 시작했을 때 자기 부분을 연주하는데 눈을 감고 했거든요. 우리는 그걸보고 얘가 자고 있다고 했어요. 이제 나머지는 여러분도 아시겠죠. 토미: 사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100만 파운드씩 무게가 나가서 그럴 지도 모르죠. (음악) (박수) (음악) (박수) 토미: 감사합니다. 로비: 감사합니다. 질문을 하나 드리면서 시작하죠. 녹조현상을 아십니까? 네, 대부분이 아시는군요. 녹조현상이 심각한 문제임에 모두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도 녹조로 오염된 물을 마시고 싶지 않고 녹조가 만연한 호수에서 수영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렇죠?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오늘 저는 녹조에 관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이 문제의 뿌리 그 주된 원인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바로 인의 위기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릴 주제로 왜 인을 골랐을까요? 가장 단순한 까닭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얘기가 끝날 무렵에는 사람들이 이 위기에 이 문제를 좀 더 잘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던진 질문인 우리가 왜 녹조현상에 직면하게 되었을까요? 그 답은 우리가 농사를 짓는 법에 있습니다. 우리는 농사를 지을 때 비료, 화학 비료를 씁니다. 농사를 짓는데 왜 화학 비료를 쓸까요? 기본적으로 식물이 잘 자라게 해서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이죠. 문제는 이 화학 비료가 전례없는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진도를 더 나가기 앞서 식물 생물학에 대해 속성과외를 해드리겠습니다. 식물이 자라려면 뭐가 필요합니까? 식물은 아주 단순하게 빛과 이산화탄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영양분인데 흙에서 영양분을 얻습니다. 이들 영양분의 몇 가지는 필수적인 화학 요소인 인, 질소, 칼슘입니다. 그래서, 식물의 뿌리가 이 영양분을 뽑아냅니다. 오늘 저는 인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왜 특별히 인일까요? 왜냐하면 인이 가장 골칫거리인 화학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제 발표가 끝났을 쯤에는 문제가 뭔지, 우리가 오늘 어떤 상황에 있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인은 생명에 꼭 필요한 화학 요소입니다. 아주 중요한 점이죠. 여러분 모두 인에 관한 문제가 뭔지 자세하게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인은 생명을 이루는 많은 분자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성분입니다. 전문가들은 세포간의 통신이 인을 바탕으로 일어남을 압니다. 인산화, 탈인산화이죠. 세포막은 인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를 인지질이라고 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체에 있는 에너지인 ATP도 인이 바탕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이 유전자의 주요 성분이라는 겁니다. 여기 그림에 나와있는 것처럼 누구나 익숙한 거죠. DNA는 유전적 유산입니다. 유전자는 아주 중요한데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인이 주된 성분입니다. 그러면 인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인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앞서 설명했듯이 식물은 땅에서 물을 통해 인을 뽑아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인을 얻습니다. 식물, 채소, 과일, 그리고 달걀, 고기, 우유에서 얻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잘 먹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합니다. 이제 이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보다시피 현대 농업은 집약 농업입니다. 집약 농업은 화학 비료의 사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서는 세계 인구를 먹여살릴만큼 넉넉히 생산하지 못합니다. 사람을 말하자면 지금 지구에는 70억이 있습니다. 40년 안에 90억이 될 겁니다. 질문은 간단합니다. 다음 세대를 먹여 살릴만큼 충분한 인이 있습니까?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인을 어디서 찾을까요? 설명해드리죠. 하지만 먼저 이렇게 가정합시다. 주어진 인을 100% 사용한다고 말이죠. 이 100% 가운데 15%만 식물한테 가고 85%는 없어져버립니다. 인은 땅속으로 들어가 호수에서 여정을 끝냅니다. 그 결과 호수는 인이 넘쳐나고 그 때문에 녹조가 일어나죠. 여러분은 여기서 문제가 있음을 압니다. 뭔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100%의 인을 사용했는데 겨우 15%만 식물한테 갑니다. 낭비라고 말씀하시겠죠. 네, 그렇습니다. 더 나쁜 건 인은 아주 비쌉니다. 아무도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지금 벌어지는 일은 그렇습니다. 한 번 쓸 때마다 85%의 인을 버립니다. 현대 농업은 인에 의존합니다. 15%를 식물한테 주기 위해서 나머지는 버려지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인을 써야 합니다. 자, 우리는 인을 어디서 얻을까요? 기본적으로 광산에서 인을 얻습니다. 이것은 2009년 네이쳐에 실렸던 놀라운 기사입니다. 그 기사는 인 위기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죠. 생명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인은 점점 귀해지는데 아무도 그에 관한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치가와 과학자도 우리가 인 위기를 향해 치닫고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것은 미국의 광산인데 이 광산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리자면 오른쪽 맨위에 보시면 작은 기중기가 보이실 겁니다. 그건 실제로 엄청 큰 기중기입니다. 이제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겠죠. 우리는 인을 광산에서 캡니다. 석유와 견주어서 말해보죠. 석유 위기가 있으면 그에 관해 얘기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해 얘기하지만 인 위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 석유 문제로 돌아가서 석유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생물 연료나 태양열, 수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인은 생명에 꼭 필요한 요소라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현재 세계의 인 저장량은 얼마나 될까요? 이 그래프를 보시면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대충 아실 겁니다. 검은 선이 인 저장량을 예측합니다. 2030년에 절정에 이르고 이번 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인이 없어질 겁니다. 점선은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보여줍니다. 보다시피 2030년에 두 선이 만나는데 그때쯤이면 저는 은퇴를 했겠죠. 하지만 우리는 큰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문제를 깨달으면 좋겠어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우리가 뭘 해야 합니까? 우리는 모순에 빠졌습니다. 인은 점점 더 적어질 테고 2050년에는 90억의 인구가 있을 텐데 UN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2050년에는 지금보다 2배로 식량을 생산해야 합니다. 인은 더 적어지는데 식량은 더 많이 생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모순되는 상황이죠. 인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해결책이나 대안이 있을까요? 80%를 잃어버리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제가 내놓는 해결책은 지구에 식물이 있기도 전에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미세한 버섯인데 아주 신비롭고 아주 단순하면서도 매우 복잡합니다. 저는 이 작은 버섯에 16년 이상 매료되었습니다. 이 버섯은 제 연구를 더 깊이 들어가도록 했고 실험실 연구의 모델로 쓰게 이끌었습니다. 이 버섯은 뿌리와 공생합니다. 공생은 양방향이고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로 균뿌리라고도 합니다. 이 사진이 균뿌리의 요소를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밀뿌리를 보고 계시는데 밀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보통 뿌리는 스스로 인을 찾아냅니다. 뿌리는 인을 찾으려 하지만 뿌리 주변의 1mm 안에서만 찾습니다. 1 mm을 넘어서면 뿌리는 효율이 없습니다. 뿌리는 인을 찾기 위해 그 이상 갈 수 없습니다. 이제 이 작은, 미세한 버섯을 상상해보세요. 버섯은 아주 빨리 자라고 인을 찾는데 훨씬 효율적으로 타고 났습니다. 버섯은 뿌리의 한계인 1mm을 넘어서 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발명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4억5천만년 동안 있었던 생명공학이죠. 오랫동안 이 버섯은 진화하고 인이 조금만 있어도 찾아내어 식물이 쓸 수 있게 적응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것은 진짜 당근 뿌리인데 아주 가는 실이 달린 버섯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 버섯은 아주 조심스럽게 파고듭니다. 버섯은 뿌리 세포 사이에서 번식하는데 결국 세포에 침투해서 수지상체 구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 구조가 식물과 버섯 사이의 교환율을 상당히 증가시킵니다. 이 구조를 통해 교환이 일어납니다. 서로가 이득이 되는 거래입니다. 내가 너한테 인을 줄테니 나를 먹여 살려! 참된 공생이죠. 이제 균뿌리 식물을 제가 앞에서 썼던 도표에 넣어보죠. 100%를 사용하는 대신 25%로 줄여서 쓰겠습니다. 25% 대부분이 식물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90% 이상이죠. 아주 적은 양의 인이 땅에 남아있을 거에요. 아주 자연스럽죠. 더 중요한 것은 인을 더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앞서 보여드린 그래프를 기억하신다면 85%의 인은 땅에서 잃어버려서 식물은 인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인이 땅에 있어도 불용성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식물은 가용성 형태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버섯은 불용성 형태를 녹일 수 있고 그래서 식물이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진을 보여드리죠. 사탕수수밭에서 실험한 겁니다. 왼쪽은 전형적인 농법으로 생산된 것으로 인을 100% 사용합니다. 다른 쪽은 인을 50%로 줄였는데 수확량을 보세요. 절반의 인으로 더 많은 수확량을 얻었습니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거죠. 쿠바, 멕시코, 인도 같은 경우는 인을 25%까지 줄일 수 있었고 어떤 경우는 인을 조금도 더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버섯이 잘 적응해서 인을 찾아 뽑아냈기 때문이죠. 이것은 캐나다에서 콩을 생산한 예입니다. 균류는 한쪽 밭에서 사용했는데 다른 밭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파란색은 더 나은 수확, 노란색은 좀 덜한 수확을 나타냅니다. 검은색 사각형은 균류를 넣은 곳을 나타냅니다. 다른 말로 바꾸면 제가 이미 말씀드렸듯이 제가 발명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균류는 4억5천만년 동안 있었고 현대의 식물들이 다양화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이것은 실험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균류가 있고 효과가 있습니다. 산업적인 규모로 생산되고 세계적으로 실용화되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인식을 못하는 거죠. 식량을 생산하는 사람들과 농부들은 아직도 이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효과가 있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그 기술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세계의 인 저장량에 대한 압박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과학자이면서 몽상가입니다. 저는 이 주제에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은퇴한 뒤의 꿈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그때는 우리가 인의 최대위기에 도달했을테죠. 제 꿈은 하나의 상표를 쓰는 겁니다. "균류로 만든 제품" 그래서 제 아이들과 손자들이 그 상표가 붙은 제품을 사는 거죠.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우리가 부패에 관해 얘기할 때면 마음 속에 떠오르는 전형적인 인물들이 있습니다. 구소련의 과대망상주의자가 있죠.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가 그중에 하나였죠. 2006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 천연가스로 풍부한 나라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 권력자였습니다. 그는 대통령령을 내리는 것을 매우 즐겼지요. 그와 그의 모친의 이름을 따서 일년의 달의 이름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는 기괴한 개인 숭배를 위해 수백 만 달러를 쏟아부었고 가장 큰 자랑거리는 자신의 금도금 동상을 12 m 높이로 세운 것이었죠. 그 동상은 수도의 중심 광장에 자랑스럽게 세워졌고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돌아갔죠. 그는 좀 이상했어요. 그리고 그런 진부한 표현이 있는데 아프리카의 독재자, 장관, 혹은 관료가 있습니다. 티어도린 오비앙도 있어요. 그의 부친은 평생동안 적도 기니의 대통령을 지냈죠. 서아프리카의 나라인 적도기니는 1990년대부터 수 십 억 달러의 석유를 수출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끔찍한 인권 기록을 가지고 있죠. 포르투갈과 동등한 1 인당 국민소득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부분은 정말로 끔직한 빈곤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비앙 2세는 켈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3천만 달러짜리 대저택을 구입했죠. 제가 그 정문까지 가보았는데 정말 웅장하고 거대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는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소유였던 1,800만 유로에 상당하는 예술품과 한 대에 100만 달러 정도에 달하는 굉장한 스포츠카도 여러 대 샀어요. 아, 걸프스트림 제트기도 빼놓을 수 없죠. 이제 들어보세요. 최근까지 그의 공식적인 월급은 7,000달러가 안돼요. 다음은 단 에테테입니다. 그는 나이지리아 대통령 아바차 정권 아래의 전 석유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돈세탁 전과자이기도 했죠. 우리는 많은 시간을 쏟아 부어 10억 달러, 그렇습니다. 10억 달러에 상당하는 그가 연계된 석유거래를 조사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찾아낸 사실은 참으로 놀라웠죠. 좀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설명드리죠. 부패는 탐욕스러운 독재자의 무리와 질이 안 좋은 사람들에 의해, 우리가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우리에게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고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나라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부패가 정말로 저기서 일어나는 것 뿐일까요? 22살에 저는 정말로 운이 좋았습니다. 대학 졸업후 저의 첫번째 직업은 아프리카 상아의 불법 무역을 조사하는 것이었죠. 그렇게 저와 부패와의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1993년에 저와 친구이자 동료였던 사이몬 테일러와 패트릭 앨리와 함께 우리는 글로벌 위트니스라는 기관을 조직했습니다. 우리의 첫번째 활동은 캄보디아 전쟁 자금을 위한 불법 벌목을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1997년이 되던 해에 저는 앙골라에서 비밀리에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조사하게 되었죠. 어쩌면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헐리우드 영화를 본 적이 있겠죠.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가 나와요. 음. 그중에 일부분은 우리가 밝혀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죠. 루안다는 거리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지뢰 피해자들과 길 아래 하수구에서 살고 있는 전쟁 고아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극소수의 부유한 엘리트들은 브라질과 포르투갈로의 쇼핑 여행에 대한 수다를 떨고 있었죠. 루안다는 꽤나 이상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덥고 매우 답답한 호텔 방에서 완전히 압도당한 채 앉아 있었습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그들은 다른 문제를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는 세계적인 규모로 일어나는 대규모 부패와 석유로 벌어들인 수백만 달러의 실종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몇 사람으로 구성된 매우 작은 기구여서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룰지 생각하는 것부터가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캠페인과 조사를 하며 제가 또 우리 모두가 보냈던 수년 동안 저는 무엇이 세계적이고 거대한 부패를 가능케 하는지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그것은 단지 욕심이나 권력의 악용이 아닙니다. 모호한 표현인 "빈약한 통치"도 아니죠. 네, 이 모든 것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서로 조력하는 자들이 부패의 진정한 주범입니다. 자, 이제 앞에서 예를 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죠. 모두 우리가 조사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사람들입니다. 오비앙 2세를 봅시다. 그는 최고급 예술작품과 호화스러운 집을 아무런 도움 없이 얻어낸게 아닙니다. 그는 국제 은행들과 거래를 했죠. 파리에 있는 한 은행은 그가 운영한 회사들의 계좌를 갖고 있었습니다. 예술 작품을 살 때 그 중 하나를 사용했죠. 그리고 미국 은행들은 7천 300만 달러를 미국으로 유입했습니다. 그중 일부를 캘리포니아의 대저택을 사는데 사용했죠. 그는 이 모든것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지도 않았죠. 그는 유령 회사를 이용했습니다. 그는 한 유령회사를 사용해서 부동산을 사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된 또다른 회사로 대저택을 관리하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했어요. 그리고 단 에테테가 있습니다. 그가 석유 장관으로 있었을 때 그는 지금으로 따지면 10억달러의 값어치를 넘는 석유 매장지괴를 어느 회사에게 주었을까요? 네, 맞아요. 다른 이의 명의로 된 자기 소유 회사에 줬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중에 나이지리아 정부의 친절한 도움으로 거래가 되었죠. 거래의 대상이 누구였는지 조심스레 말한다면 가장 큰 두 석유회사인 셸과 이탈리안 에니의 자회사들이었습니다. 즉 실질적으로 부패를 일으키는 엔진은 적도 기니, 나이지리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같은 나라들의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부패의 엔진은 국제적인 은행 시스템에 의해, 익명의 유령 회사들의 문제에 의해,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 광업을 위해 우리가 제공해준 익명성에 의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정치인들이 그들의 공약을 지키지 못하고 이런 문제를 의미있고 체계적으로 다루지 못해 일어나는 겁니다. 자, 이제 은행에 대해 얘기해보죠. 은행이 더러운 돈을 받는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게 다가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파괴적인 방법들을 이용하죠. 예를 들면, 말레이시아의 사라왁에서는 현재 오직 5%의 숲만이 온전하게 남아 있습니다. 5 %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는 한 엘리트와 그들의 조력자들이 대규모 벌목을 지원함으로써 수백만 달러를 수년간 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밀리에 조사관을 보내 지배계층 엘리트 회원들의 모임을 몰래 찍어오게 했죠. 그리고 그 영상은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유트브에서 그 영상을 볼 수 있어요. 그건 오랜 의심을 증명했죠. 왜냐하면 그 영상은 그 주의 수석장관이 나중에는 부인했지만 자신과 가족을 위해 돈을 벌려고 땅과 숲을 제어할 수 있는 허가서를 이용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HSBC가 그 지역의 가장 큰 벌목 회사에 자금을 대주어 사라왁을 비롯한 그 주변의 자연파괴에 한 몫 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은행은 그 과정에서 그들 자신의 지속 가능성 정책을 어겼지만 덕분에 1억 3000만 달러를 벌었죠. 우리가 그 사실을 폭로한 직후 올해 초에 우리가 한 폭로 후 곧바로, 그 은행은 정책 검토를 발표 했습니다. 이걸 성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어쩌면요. 하지만 우리가 지속적으로 가까이 지켜보아야 할 사건입니다. 그리고 익명의 유령 회사 문제가 있지요. 우리 모두 그게 뭔지는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금이라는 사회에 지급하는 정당한 기여금을 회피하려는 사람들과 회사들이 유령 회사들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여지지 않는 것은 가난한 나라들에서 온 거대한 양의 변형 가능한 돈을 훔치는데 유령회사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입니다. 사실상 우리가 지금까지 조사한 모든 부패 사건은 유령 회사들과 연계되어 있었습니다. 때로는 누가 그 과정에 진짜로 관련되는지 알아내는게 거의 불가능할 때도 있죠. 세계 은행이 한 최근 연구는 200 건의 부패사건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 경우의 70% 이상이 익명의 유령 회사들을 사용했고 그 액수는 거의 56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령 회사들은 미국 또는 영국에 있었습니다. 해외 영토 및 영국령 영토들에 위치해 있죠. 이는 그저 해외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내의 문제이고도 하지요. 유령 회사들은 보통 시민들보다는 부유한 엘리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밀 거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최근에 조사했던 눈에 띄는 사건 하나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정부가 어떻게 값비싼 국영 광업 자산들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유령 회사에 매각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지의 정보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거래의 진정한 전말을 밝혀내기 위해 회사 문서 및 기타 정보를 훑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유령 회사들이 대부분의 자산을 런던에 상장된 주요 국제 광산회사에 신속하게 팔아넘겨 거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코피 아난이 이끄는 아프리카 발전 패널은 콩고가 이런 거래에서 13억 달러가 넘는 돈을 잃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콩고의 연간 건강 및 교육 예산의 두배에 이르는 돈입니다. 콩고의 시민들은 그들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 질문에 대한 답과 누가 정말로 연관되었고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는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비밀 회사 기밀로 단단히 숨겨져 있을 겁니다. 석유와 가스, 광업 회사들은 어떨까요? 그걸 얘기하는 게 좀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 분야에도 당연히 부패는 존재합니다. 부패는 모든 분야에 존재합니다. 근데 왜 그 분야에 집중하냐고요? 왜냐하면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에 천연자원 수출량은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원조흐름에 비해 19:1의 비율로 훨씬 많았습니다. 그렇습니다. 19:1이죠. 자, 이 돈이면 엄청나게 많은 학교와 대학, 그리고 병원들, 수많은 사업도 창업할 수 있어요. 그 대부분은 현실화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돈의 일부를 훔쳐갔기 때문이죠. 자, 이제 다시 석유와 광산 회사로 돌아가보죠. 단 에테테와 그의 십억 달러 거래로 돌아가봅시다. 자, 이제 남은 일부는 읽겠습니다. 부디 양해해 주세요. 왜냐하면 매우 최근 문제이고 저희 변호사들이 이 문제를 깊이 조사했기에 세세한 것 까지도 옳게 설명드리고 싶네요. 자, 겉으로는 그 거래가 단순해 보였습니다. 셸과 에니의 자회사들은 나이지리아 정부에게 석유매장지괴에 대한 값을 지불했고 나이지리아 정부는 달러 하나 하나까지 정확하게 같은 돈을 그 셀 회사에 지정된 계좌로 송금했죠. 그 셸 회사의 숨은 주인은 에테테였습니다. 자, 이는 돈 세탁 전과자 치고는 별게 아니죠. 하지만 여기가 중요합니다. 몇달 간의 조사와 수백 페이지의 법정 문서를 읽은 결과 우리는 셸과 에니가 그 자금이 단 에테테가 운영하던 셸 회사에게 넘겨진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솔직히 그들이 정확히 누구와 거래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부터 믿기 어렵습니다. 자, 돈이 어떻게 거래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이렇게나 많은 노력을 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국가 자산이었습니다. 그 돈은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돈입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외부에 알리려 한 시민들과 기자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체포되었죠. 그리고 일부는 이를 알리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패는 그저 피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과정이라 여깁니다. 너무 복잡하고 바꾸기 어렵다고 여기죠. 결과는요? 우리는 부패를 그냥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캠페인을 벌이고 조사하는 사람으로써 저는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이디어가 추진력을 얻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봤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석유 및 광업 부문에서는 이들 문제의 일부를 해결해 줄만한 진정으로 세계적인 투명성 기준 도입이 시작되었습니다. 1999년 글로벌 위트니스가 석유 회사들의 돈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하자는 의견을 냈을 때 어떤 사람들은 그 작은 아이디어의 극단적인 순진함을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세계에서 수백 개의 시민 사회 단체들이 모여 투명성을 위해 싸웠죠. 그리고 이제는 그 투쟁이 규범 및 법률로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 석유 및 광산 회사 값어치의 2/3은 이제 투명성 법률로 보호됩니다. 2/3 말입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이는 성과입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왜냐하면 부패는 저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니까요. 세계화된 이 지구촌에서 부패는 진정으로 전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여기 있는 세계촌의 시민인 우리 모두가 지지하고 후원하는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북아일랜드 해안에는 자이언트 코스웨이라고 불리는 현무암 판과 기둥으로 이루어진 평원이 바다를 향해 뻗어있습니다. 이것에 관한 과학적 설명은 녹은 용암이 화산 폭발의 여파로 냉각되면서 수축되고 균열이 생겨 일어난 결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대 아일랜드 신화는 이와 다른 해설을 전해줍니다. 신화에 따르면, 거인인 핀 맥쿠월은 그의 아내 우나와 함께 북부 앤트림 해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방해꾼은 붉은 거인 베난도너의 조롱과 위협이었습니다. 그는 바다 건너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었지요. 그 둘은 으르렁거리며 서로에게 욕설을 하거나 무시무시한 세기로 서로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어느 날, 핀은 커다란 땅 덩어리를 떼어내어서 그의 상대에게 던졌지만 땅에 닿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대신, 그 땅덩이는 맨섬이 되었고 원래 땅이 있던 자리에는 물이 들어차서 로네라는 호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두 거인의 거친 말싸움이 계속되다가 어느 날 베난도너가 핀에게 직접 만나서 싸우자고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일랜드 거인은 바다 쪽으로 충분한 돌들을 던져 스코틀랜드 해안 쪽으로 징검다리를 만들었습니다. 핀은 분노가 치밀어 오른 채 이 징검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러다가 스코틀랜드가 그의 앞에 어렴풋이 나타났을 때, 그는 저 멀리서 베난도너의 형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핀은 상당히 큰 덩치였지만, 거대한 적이 그에게 쿵쾅거리며 다가오는 것을 보자 기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베난도너의 큰 목과 주먹을 보자마자, 핀은 돌아서서 도망갔습니다. 베난도너가 빠르게 쫓아오는 중 집에 도착한 핀은 우나에게 그 적의 덩치에 대해 설명해주며 몸을 떨었습니다. 그들은 만약 그가 베난도너와 정면에서 승부를 한다면, 핀이 압사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나는 교활한 계획을 하나 생각해냈습니다. 핀의 크기에 대해서 환상을 만드는 것이었지요. 실제로는 핀을 숨기면서 산더미만한 덩치로 생각하게 하려했습니다. 베난도너가 다리 끝에 거의 도착했을 때, 우나는 그녀의 남편을 거대한 요람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거대한 아기로 위장한 핀은 베난도너가 문을 두드릴 때 조용히 누워 있었습니다. 그가 집에 들어오자 집이 흔들렸습니다. 우나는 격분한 방문객에게 그녀의 남편은 집에 없다고 말하고는 남편이 올 때까지 앉아서 식사를 하며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베난도너는 그의 앞에 놓여있는 케이크를 한조각 베어 먹고는 고통으로 울부짖었습니다. 우나가 케이크에 숨겨놓은 금속 때문에 그의 이들이 산산조각 났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그에게 이것은 핀이 가장 좋아하는 빵이라고 말했고 베난도너의 마음속에 의심의 씨앗을 심어서 자신이 핀의 상대가 되는지 의문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핀이 칭얼거리기 시작했을 때, 배넌도너의 이목은 구석에 있었던 거대한 아기에게로 옮겨졌습니다. 요람 안에 단단히 싸여져있는 아기는 너무나도 우람해서 베난도너는 그 아버지가 얼마나 클지 떠올리며 몸서리를 쳤습니다. 그를 직접 만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았지요. 베난도너는 도망치면서 해안가를 연결시켜 주었던 돌들을 흩어놓았고 둑길마저 부서뜨렸습니다. 그 이후 똑같이 생긴 바위더미들이 하나는 아일랜드의 북부 앤트림 해안에 남았고 또 하나는 바다 건너 스코틀랜드의 핑갈의 동굴에 남게 되었지요. 사악한 슈뢰딩거 박사가 거대 광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거대한 고양이 군단을 만들어 도시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비밀요원인 여러분의 팀이 그를 잡으러 슈뢰딩거의 지하 연구실로 출동합니다. 찾으러 들어간 순간... 그곳은 함정이었습니다! 슈뢰딩거 박사는 거대광선을 작동시키려고 옆 방으로 도망쳤고 출입문의 컨트롤 패널을 부숴버렸죠. 다행히도 팀원들은 첩보 기술의 달인들입니다. 델타 요원은 컨트롤 패널을 해킹해서 기능을 복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엡실론 요원은 감시 카메라를 조사해서 문을 여는 암호를 찾고 있죠. 2 10 14 이제 슈뢰딩거 박사가 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암호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컨트롤 패널에 있는 버튼은 단 세 개뿐입니다. 하나는 5를 더하는 버튼이고 또 하나는 7을 더하는 버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제곱근을 얻는 버튼이죠. 버튼을 이용해서 암호를 화면에 띄워야 합니다. 2, 10, 그리고 14 순서대로 말이죠. 계산하는 동안 다른 숫자가 나와도 상관은 없지만 이미 나온 숫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2를 띄우면 10과 14까지 화면에 띄워야 하죠. 게다가 델타 요원의 말에 따르면 패널엔 다른 함정이 들어있어서 같은 숫자가 한 번 더 나오거나 60 보다 큰 숫자가 나오거나 정수가 아니면 방이 폭발해 버린다고 합니다. 지금 화면에는 0이 떠 있고,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퍼즐을 푸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변화를 이용하는 것뿐이에요. 과연 암호를 입력하고 슈뢰딩거 박사의 은신처를 탈출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지금 영상을 멈추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세요! 곧 정답이 공개됩니다. 3 2 1 주어진 문제를 살펴보죠 5나 7을 더하면 숫자가 커지고 제곱근을 취하면 숫자가 작아지죠. 하지만 제곱근 버튼을 쓸 수 있는 경우는 몇 가지뿐입니다. 4 9 16 25 36 그리고 49죠. 아마 여러분은 4나 16을 먼저 만들고 싶을 거예요. 제곱근 버튼을 한 번, 혹은 두 번 누르면 2를 얻을 수있으니까요. 하지만 +5나 +7 버튼만으로는 그 수를 만들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곱근을 쓸 수 있는 숫자 중에서 가능한 경우가 있는지 볼까요. 9는 안 되겠죠. 25와 49로는 다시 5와 7을 얻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은 이미 각각의 답을 찾았어요. 가능한 숫자는 36만 남았죠. 일단 5를 더하고 7을 더하고 다시 5 7 5 7 그다음 제곱근 버튼을 누르면 되죠. 어째서 5와 7의 배수일까요? 임의의 수 중에서 10, 14와 완전제곱수는 피하고 싶을 거예요. 나중에 필요할 테니까요. 지금 나온 수는 6인데 이 숫자가 도움이 될까요? 가능한 수를 살펴보면 16이 떠오르죠. 5를 두 번 더해서 16을 만듭니다. 그다음 제곱근을 두 번 누릅니다. 그럼 2를 얻게 되죠. 이제 됐습니다! 다음은 10입니다. 더하기로는 이 숫자를 만들 수 없어요, 다른 제곱수를 만들어야 하죠. 9나 25의 제곱근을 취하면 도움이 될 거 같군요. 하지만 2에서 시작해서는 25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면 7을 더해서 9를 만들어 보죠. 그리고 다시 제곱근을 취하면 3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 7을 더하면 10을 만들 수 있겠죠. 마침내 14만 남았습니다. 14를 만들 수 있는 수를 역으로 생각해보죠. 7이나 9면 될 겁니다. 하지만 9는 쓸 수 없어요. 이미 사용했거든요. 하지만 7은 사용할 수 있죠. 우선 49를 만들어야 합니다. 49가 나올 때까지 더해봅시다. 지금까지 나왔던 숫자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조심스럽게 해결해 나가야 할 거예요. 5를 다섯 번 더하고, 7을 두 번 더합니다. 그다음 제곱근으로 7을 만들고, 여기에 다시 7을 더해주세요. 이제 문이 열리고 함정에서 탈출했습니다. 여러분의 문제 해결 능력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상자에서 꺼냈어요. 슈뢰딩거에 대해서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죠. 그는 많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겁니다. 이 분은 저의 할아버지입니다. 이 녀석은 제 아들이구요. 할아버지게선 제가 어릴 때 나무를 어떻게 다루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나무를 이쁘게 잘 깎아서 무언가로 만들어 내면, 나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을 뿐 아니라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하셨죠. 종종 제 아들은 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전세계의 모든 장난감과 모든 기술은 때로는 단지 작은 나무블록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것들을 높이 쌓아 올린다면, 놀랍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됩니다. 이것들은 저의 건물들 입니다. 밴쿠버와 뉴욕에 있는 사무실 밖의 전세계에 건물을 짓습니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다른 크기와 양식을 이용하고 다른 재료들을 이용하여 건물을 짓습니다. 그중 나무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재료인데요. 그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제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나무로 지어진 건물에 들어갈 때 마다 그들이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제가 지은 건물에 들어가서 철제 혹은 콘크리트 기둥을 껴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목재 건물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저는 사람들이 나무를 어떤 식으로 느끼는지 관찰했고,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눈처럼, 지구 어디에서도 똑같이 생긴 나무조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저는 나무가 건물에게 자연의 속성을 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건물들을 주변환경에 연결해주는 자연의 지문과도 같은 것이죠. 현재 저는 밴쿠버에 사는데요. 주변의 숲에서는 33층 크기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내려와서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숲에는 40층 높이에 달하는 나무가 생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 세계의 목조 건물은 기껏해야 4층 정도의 높이가 최고입니다. 심지어 많은 지역에서 건축법규들은 4층 높이 이상의 목조건물을 짓는 것을 실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죠.. 이제야 몇몇 예외가 있습니다만, 이런 예외들이 좀 더 많아지고 현 상황이 변화하길 저는 바랍니다. 제가 변화를 생각하는 이유는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있고 이 숫자는 75%까지 증가할 것 입니다. 도시들과 인구밀도는 건물들이 계속해서 커질 것임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에서 나무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전세계의 30억명이 향후 20년동안 살 새로운 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음 20년 동안 세계인구의 40%가 그들을 위한 새로운 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도시에 거주하는 3명 중 1명은 빈민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즉 전 세계 10억명의 사람들이 빈민가에 거주하고 있지요. 그리고 전세계 노숙자 수는 1억명에 달합니다. 건축가들과 사회가 해결해야 할 건축에서의 도전은 이 사람들을 수용할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도시로 이주함에 따라 지금까지 도시는 단지 두가지의 재료, 철과 콘크리트만으로 건축되었다는 것이 도전입니다. 물론 멋진 재료들입니다. 그들은 지난 20세기를 점령한 건축자재 였었죠. 히지만 이들은 생산처리과정 중에 매우 많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온실가스를 유발했습니다. 철은 인간의 온실가스 방출 전체량의 3%를 차지하고 있고, 콘크리트는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생각해보면 인류가 현재 방출하는 온실가스의 8%가 단지 이 두가지 재료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그것이 많은량이 아니라고 간주하고 있고, 건물에 대해서는 우리가 따져야 하는 만큼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온실가스 배출량에 관한 미국 통계입니다. 약 절반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건설업과 연관됩니다.. 사용하는 에너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교통과 관련한 배출량은 2위임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우리가 줄곧 지금까지 들어온 것이죠. 그 중의 대부분이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또한 탄소에 관한 이야기 이기도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문제는, 궁극적으로 30억명의 사람들에게 집을 어떻게 공급할지에 대한 것과, 기후변화가 현재 임계점으로 가고 있는 것 인지 아니면 현재 이미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차이입니다. 도전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목재가 해결책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건축가로서, 나무는 태양에너지에 의해서 완전히 성장해 있고 건축에 사용될 수 있을만큼 충분히 큰 유일한 재료입니다. 나무가 숲에서 성장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그리고 삶을 다하고 땅에 쓰러집니다. 그렇게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나 대지로 다시 돌려보내지요. 숲에서 불이 발생하여 타기라도 한다면 역시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배출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나무를 이용하여 건물을 짓고 가구나, 목조장난감으로 만든다면, 그것은 탄소를 함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탄소의 저장탱크 역할을 할 겁니다. 나무 1입방미터는 1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것입니다. 이제 기후변화에 대한 두가지 대책은 명백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저장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나무는 이 두가지 기능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건물을 짓는데 사용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입니다. 그래서 지구가 인류의 음식을 생산한다는 가치체계에서 이제 지구가 우리의 집을 만들어 준다는 믿음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빠른 속도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목조건물은 기껏해야 4층이 최대라고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이 일을 실행할 수 있을까요? 먼저 더 큰 건물을 위해 요구되는 철과 콘크리트량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제가 연구해오고 있는 것은 나무로 만든 30층 건물입니다. 저는 에릭 카르쉬라는 공학자와 함께 일하며 목조건물에 대한 공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통나무 판자라고 불리는 새로운 목제품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판자들은 어린 나무들, 크게 성장하지 않는 나무들, 작은 나무 조각들을 한데 모아 붙여 거대한 판자를 만듭니다. 2.5m 폭과 19.5m 길이로, 다양한 두께로 생산됩니다 목조건물에 대해서 떠 올려보면 우리 대부분은 그저 2X4 건축에 익숙해졌다고 표현하는게 최선일 것 같군요.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이런 결론을 도출합니다. 2X4 건축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레고의 작은 팔점 벽돌을 가지고 건축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레고의 사이즈의 2X4 건축을 이용하면 우리는 여러가지 인상적인 것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릴시절을 다시 상기해봅시다. 아마도 지하창고의 여러 장난감 더미들 중에서 골라낸 레고 24점 벽돌을 찾았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반응 했었죠. "좋아, 이거 멋진데? 엄청 더 큰 것도 만들 수 있겠다. 이건 엄청날거야." 이것이 변화입니다. 대형 통나무 판자는 24점 블록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규모를 변화시키고 있고, FFTT라고 부르는 것을 개발하였습니다. 이것은 아주 창조적이면서도 범용가능한 해결책입니다. 이것은 매우 유연한 건축 시스템으로 큰 판자를 이용하여 원한다면 한번에 6개층씩 건물을 짓는 시스텝입니다. 이 동영상이 건물이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어떻게 건축되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이러한 건물은 전세계의 다른 문화권 안에서, 다른 건축학적 양식과 특성을 이용하여 건물을 짓는 건축가와 공학가들에게 유용할 것 입니다. 안전한 건축을 위해 실제로 밴쿠버에서 이러한 건물들의 건축공학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지진대가 위치한 곳에서도 심지어 30층 짜리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말이죠. 제가 이 이야기들을 꺼낼 때 마다,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 조차도 "장난이시죠? 30층? 어떻게 건축할 겁니까? "라고 말합니다. 제기된 질문들은 실제로 매우 중요한 질문들이었고, 회사의 보고서와 동료들이 검토해준 보고서들을 한데모아 이 제기된 문제에 답하기 위하여,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문제들 중에 몇 개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화재에 대해서부터 시작해보죠. 화재는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문제일 거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럴법 하죠. 이렇게 설명하고 싶은데요. 성냥개비 하나에 불을 붙여보세요. 통나무를 들고 불 붙이기를 시도해 보세요. 불이 붙지 않을 겁니다. 그렇죠? 우리 모두 압니다. 하지만 불 붙이기 위해서, 작은 나무조각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런식으로 시도하다 보면, 마침내 통나무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불을 붙이면, 물론 통나무도 발화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탈 것입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제품인 대형 통나무 판자는 통나무와 훨씬 비슷합니다. 불을 붙이기도 힘들지만, 가령 불이 붙더라도, 특별히 예측가능하게 탈 것이고 이 것을 예측하기 위해 소방과학을 도입하면 콘크리트와 철근만큼이나 안전하게 건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림 황폐화가 또한 큰 문제입니다. 전세게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는 산림황폐화에 의한 결과입니다. 멀쩡한 나무들을 벌목하는 것은 결코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혹은 실수로 다른 나무를 벌목하는 것도 원치 않죠. 적절히 나무를 벨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모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제에서 사용에 적합한 나무들로만 벌목할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방안들이 산림황폐화의 경제를 변화시킬 것 입니다. 산림황폐화 문제가 있는 국가들에게, 숲의 나무를 벌목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어야 합니다. 상품을 생산하기에 적합하고 지금까지 언급된 규모로 건축할 수 있는 빠른 성장주기의 10,12,15년생 나무를 이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계산에 따르면 20층 건물 하나를 짓는데 필요한 나무는 북미에서 매 13분마다 충분히 성장합니다. 13분이 전부입니다. 탄소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20층 건물을 건축하면 이 과정은 사용된 만큼의 시멘트와 1200톤의 이산화탄소를 유발할 것입니다. 제안한 해결책처럼, 우리가 나무로 건물을 짓는다면, 3100톤의 이산화탄소를 분리해서 저장하고 총 합계 43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1년에 900대의 차량을 도로위에서 제거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냅니다. 다시 돌아가서 새 집이 필요한 30억명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이 숫자 또한 나무 집을 짓게되면 줄어들 것입니다. 건축방식과 관련하여, 우리가 혁명의 시발점에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100년 혹은 그 보다 더 긴 시간만에 처음으로 고층빌딩을 짓는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도전은 사회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방식을 변화시키는 것 입니다. 정말 큰 도전이죠. 솔직히, 건축공학은 이 도전의 가장 쉬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술적으로, 믿기 힘드시겠지만, 고층빌딩의 정의는 10층 높이입니다. 첫번째 고층빌딩은 시카고에 처음 나타났고, 사람들은 건물 아래로 지나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것이 건축되고 나서 딱 4년 후에, 구스타프 에펠이 에펠탑을 건설하였고, 그가 이 에펠탑을 지었기 때문에, 세계의 스카이라인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뉴욕시와 시카고와 같은 곳에서 변화와 경쟁을 유발하였고, 건설 개발자들은 더 큰 건물들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나은 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점점 더 높아지도록 유도했습니다. 실제로 뉴욕의 기술대학의 캠퍼스에서 이론적 모델이 곧 공개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부지를 선택한 이유는 이 건물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외관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이 건물은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에 부합한 건축물입니다. 그곳이 기술대학이고, 목재가 기술적으로 제가 건축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건축자재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이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데에서 아마도 마음이 편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건물 안에 자연의 숨결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즉 "에펠탑 순간"을 창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세계의 건물들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는 9층짜리 건물이 있고, 호주에는 이제야 작업이 끝난 건물이 있는데 약 10층에서 11층정도 됩니다. 이제야 목조건물의 높이를 더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길 저도, 여러분들도 바라고 있습니다. 제 고향 밴쿠버는 실제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20층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에펠탑 순간"이 목조건물 높이의 제한관념을 깨뜨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곤 목조건물도 이 경쟁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쟁은 이미 시작된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38억 년의 우주 역사를 뒤로하고 우리 우주는 잠에서 깨어나 스스로를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고 푸른 행성에서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을 알던 우리는 망원경을 통해 먼 우주를 바라보며 겸손하게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우주의 광대함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었고 생명의 아주 미세한 동요가 없었더라면 이미 죽어버린 우주라는 것도 알았죠. 하지만 우리가 영감을 얻을 만한 것도 발견했죠. 우리의 기술을 통해서 이전에 없던 번성을 누릴 역량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수 세기 동안이 아니라 수십억 년 동안 번성하고 단지 우리 지구에서만이 아니라 이 놀라운 우주 안에서 말이죠. 저는 초창기의 생명을 "생명 1.0"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생물처럼 너무나 바보 같았기 때문이죠. 살면서 아무것도 배울 수 없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생명 2.0"입니다.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죠. 좀 괴상하게 표현하자면 우리 두뇌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어와 업무 능력 같은 것들이요. "생명 3.0"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이건 실현되지 않았죠. 하지만 기술은 우리를 이미 "생명 2.1"로 만들었습니다. 인공 무릎 관절, 인공 심장 박동기, 인공 달팽이관 이식 같은 거로 말이죠. 자 그럼, 인간과 기술 사이의 관계를 좀 더 깊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아폴로 11호의 달 탐사 계획은 성공적이었고 고무적이었습니다. 인류가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우리 선조가 꿈꾸던 일을 현실로 이루어낼 수 있음을 증명해주었죠. 하지만 그보다 더 고무적인 여정이 있습니다. 로켓 엔진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얻고 있죠. 단 세 명의 우주인을 승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가 승객입니다. 미래를 향한 우리 모두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제 친구 얀 탈린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로켓공학과 마찬가지로 우리 기술을 강력하게 만들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다고 말이죠. 우리에게 진정 야심 찬 계획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와 원하는 목표를 알아야 한다고요. 그럼 인공지능에 있어서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힘, 방향성 그리고 목표입니다. 먼저 '힘'을 얘기해보죠. 저는 아주 포괄적 의미로 지능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라고 간단히 정의할 수 있죠. 여기에는 생물학적, 그리고 인공적인 지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탄소 쇼비니즘'처럼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체만 사고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배제하고자 합니다. 최근 AI가 가진 힘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걷지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뒤로 공중제비도 돌 수 있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는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자율비행 로켓이 등장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는 얼굴 인식도 하지 못했지만 이제 AI는 가짜 얼굴을 만들어내서 여러분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조작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는 바둑에서 인간을 이기지 못했지만 이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제로 AI는 인간의 3000년 바둑 역사와 바둑의 지혜를 익혔습니다. 다 제쳐두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가 되었죠. 가장 인상적인 업적은 인간을 물리쳤다는 것이 아니라 바둑 프로그램 개발에 수십 년을 공들여 온 인간 개발자들을 물리쳤다는 사실입니다. 알파제로는 바둑뿐만 아니라 체스에서도 인간 개발자들을 물리쳤습니다. 체스는 1950년부터 연구해왔는데도 말이죠. 최근 AI의 놀라운 발전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까요? 이 질문과 관련해서 추상적인 풍경으로 바꿔서 직업을 생각해보죠. 지형의 높이는 인간 수준에 대비한 AI의 작업 난이도를 의미합니다. 해수면은 현재 AI가 할 수 있는 일의 수준을 의미하죠. AI가 발전할수록 해수면은 높아집니다. 이 직업 풍경에 일종의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물가에 놓인 직업은 선택하지 않는 게 당연할 겁니다. (웃음) 그런 직업은 머지않아 자동화되거나 사라질 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에는 더 중요한 질문이 놓여있습니다. 이 해수면이 얼마나 더 높아질까요? 결국 모든 것이 물에 잠기고 모든 직업에서 인간의 지능과 맞먹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범용 인공지능의 정의입니다. AGI 라고 하죠. AI 연구의 태초부터 생각했던 AI의 성배와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업에서는 인간이 항상 기계보다 뛰어날 거야" 이 말은 AGI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죠. 물론 일부 인간의 직업을 선택하거나 소득과 삶의 목적을 부여하기 위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GI는 어쨌든 우리 삶을 바꿀 것이고 더는 인간이 가장 지적인 존재로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해수면이 AGI까지 높아지면 AI의 발전은 인간이 아니라 AI가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AI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어 현재 인간의 AI 연구 및 개발 속도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지능의 폭발적 증가 가능성으로 인해 AI가 반복해서 스스로 개량함으로써 인간 지능을 급격히 앞지르게 되고 이른바 초지능이 탄생할 것입니다. 좋아요, 실상을 살펴보죠. 조만간 AGI가 실현될까요? 로드니 브룩스 같은 유명한 AI 연구자들은 수백 년 내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인 데미스 하사비스 같은 사람들은 훨씬 낙관적으로 보고 AGI 실현 시기를 앞당기려고 애쓰고 있죠. 그리고 최근 조사에 따르면 AI 연구자 대부분이 데미스 하사비스의 낙관론에 동조하고 있으며 수십 년 내에 AGI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죽기 전에 실현될지 모르겠네요. 또 의문이 생깁니다. 다음은 뭘까요? 우리 인간이 해야 할 역할은 뭘까요? 모든 면에서 기계가 인간보다 더 경제적이고 더 낫다면 말이죠. 예상컨대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입니다. 그중 하나는 자만하는 것이죠. 이렇게 말하면서요. "기계를 만들어서 우리가 할 일을 다 시키지 뭐. 그 결과는 걱정할 필요 없잖아. 인간을 쓸모없게 만드는 기술이 나온다고 해서 뭐가 잘못될 리가 있겠어." (웃음) 이건 황당할 정도로 궁색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더 큰 야망을 품어야 합니다. TED의 정신으로 말이죠. 진정으로 영감을 주는 첨단 기술의 미래를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야 하죠. 여기서 로켓으로 비유되는 두 번째 부분으로 넘어가죠. 방향성입니다. 우리는 더욱 강력한 AI를 만들고 있죠. 하지만, 어떻게 해야 그 발전 방향을 AI가 인류를 곤경에 빠뜨리지 않고 번성하도록 이끌 수 있을까요? 저는 이를 위해서 공동으로 "생명의 미래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공익적 기술 사용을 도모하는 작은 비영리 단체죠. 저희의 목표는 단순히 생명체의 미래를 실현하고 그 일을 최대한 격려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저는 기술을 사랑합니다. 지금이 석기시대보다 나은 이유가 바로 기술 덕분입니다. 저는 정말 고무적인 첨단 기술의 미래가 올 것이라 낙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요. 만약에 경쟁에서 지혜로움이 이기려면 말이죠. 우리 기술이 갖는 능력이 커질지 그걸 관리할 우리의 지혜가 커질지의 경쟁에서요. 그러려면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전략은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불을 발명했고 시간이 한없이 흐른 뒤에 소화기를 발명했습니다. (웃음) 우리는 자동차를 발명했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신호등을 발명했고,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발명했죠. 하지만 핵무기나 AGI 같이 훨씬 막강한 기술에 대해서도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건 너무나 형편없는 전략이죠. 그렇지 않나요? (웃음) 반응하기보다 선행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겁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초기에 바로잡아야죠. 그때밖에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재밌게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맥스. 쉬잇!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요. 기술 반대론자들이 겁주는 거 같잖아요." 하지만 겁주려는 게 아닙니다. 이걸 저희 MIT에서는 안전공학이라고 하는데요. 이점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NASA가 아폴로 11호를 발사하기 전에 오류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체계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폭발성 연료를 실은 연료통 위에 사람을 태우고 도와줄 이가 없는 곳으로 그들을 보내야 했으니까요. 문제가 생길 소지가 너무나 많았죠. 그게 겁주는 건가요? 아니죠. 그것이 바로 안전공학이었습니다. 탐사 계획의 성공을 위한 것이었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AGI에 대해 우리가 취해야 할 전략입니다. 잘못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제대로 바로잡아 두는 것이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저희는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선도적인 AI 연구자들과 각 분야 권위자들 불러 모아서 AI를 이롭게 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어떻게 키워갈지 토론했죠. 가장 최근의 컨퍼런스는 작년에 캘리포니아주 애실로마에서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23개의 원칙을 정했습니다. 이 원칙에 1,000명이 넘는 AI 연구자들과 주요 산업계 대표들이 동의하였는데요. 그중에서 3개의 원칙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군비 경쟁과 자동 살상 무기를 근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과학기술은 사람들을 돕는 수단이 될 수도 있고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생물학과 화학은 살상의 수단으로 쓰이기보다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더 많이 쓰이죠. 왜냐하면 생물학자와 화학자들은 강력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생화학무기를 막아왔습니다. 마찬가지로 AI 연구자들도 자동 살상 무기를 비난하고 금지시키고 싶어 합니다. 애실로마 AI 원칙 중 다른 하나는 AI로 인한 소득 불평등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AI를 통해 경제 규모가 극단적으로 성장하더라도 그 경제 파이를 나누어 모두가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여전히 찾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겠죠. (박수) 좋아요, 혹시 컴퓨터가 다운된 적 있는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웃음) 와, 손을 든 분이 꽤 많네요. 그러면 이 원칙이 맘에 드실 거예요. 우리는 AI 안전을 위한 연구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겁니다. AI로 하여금 판단과 사회기반에 더 많이 개입하도록 하기 때문이죠. 오류가 많고 해킹당할 위험도 있는 현재의 컴퓨터를 바꾸어 신뢰할만한 강력한 AI 시스템으로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대단한 신기술이 오작동하여 우리에게 해를 끼치거나 아니면 해킹당해서 우리에게 대적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AI의 안전에 관한 연구는 AI 가치 조합 연구도 포함해야 합니다. 바보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그렇지 AGI의 진정한 위협은 적대감이 아니기 때문이죠. 오히려 권한입니다. AGI가 이루려는 목표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인간이 서아프리카의 검은 코뿔소의 멸종을 초래했지만 우리가 코뿔소 혐오자라서 그랬던 것은 아니잖아요. 단지 우리가 코뿔소보다 똑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코뿔소의 목표와는 달랐던 것이죠. 그런데 AGI는 당연히 우리보다 똑똑할 겁니다. 그러니 우리도 우리 자신을 코뿔소 같은 처지가 되도록 만들면 안 되겠죠. 우리가 AGI를 만든다면 컴퓨터에게 우리의 목표를 가르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를 받아들이고 유지하도록 해야 하죠. 그럼 도대체 누구의 목표를 선택해야 할까요? 어떤 목표이어야 할까요? 이것이 로켓으로 비유되는 세 번째 부분입니다. 바로 최종 목표죠. 우리는 더욱 막강한 AI를 연구하고 그렇게 할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죠. 하지만 얼마나 강력하길 바라는 걸까요? 이것은 방 안의 코끼리 같은 것입니다. 아무도 말하려 하지 않죠. 여기 TED에서 조차도요. 왜냐하면 우리는 단기적인 AI 문제에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보세요. 우리 인류는 AGI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 동기는 호기심과 경제성이죠. 그런데 미래에 그것이 성공했을 때 어떤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거죠? 최근에 이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결과는 놀라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초지능 개발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난 AI를 원하고 있었죠. 대다수가 동의한 부분은 우리가 큰 꿈을 가져야 하고 인류가 우주로 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어떤 책임을 맡을지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밌는 부분은 컴퓨터에 맡기자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리고 인간의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모두가 같은 답을 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수준에 있더라도 어떤 미래가 올지 잘 살펴보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 선택해야 하지 않겠어요? 아, 오해하지 마세요. 이것으로 우주여행을 얘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미래를 향한 우리 인류의 여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예요. 저의 AI 연구 동료 몇몇의 의견 중 하나는 초지능을 만들되 인간의 통제하에 두자는 것입니다. 마치 노예가 된 신처럼 말이죠. 인터넷 연결을 끊어버리고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과 부를 만드는 데에만 사용하는 겁니다.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을 위해서요. 액톤 경은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권력은 타락하고,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라고 했죠. 그러니 우리는 인간이 똑똑하지 않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AI의 막강한 능력을 다룰 만큼 매우 똑똑하다는 걸 걱정해야 합니다. 뛰어난 AI를 노예로 만든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질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염려해야 할 것은 어쩌면.. 우리를 훨씬 능가하는 초지능이 나타나서 모든 걸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 동료 중에는 AI에게 지배당해도 좋다는 이도 있습니다. 심지어 인류가 멸종하게 되더라도 AI가 우리의 후손이 될 만하다고 생각되면 그래도 괜찮다는 거예요. 우리 아이들처럼 말이죠. 그런데 AI가 우리의 가장 좋은 점만 취할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죠? 사람 행세를 하는 의식 없는 좀비가 되지 않을 거라고 어떻게 알죠? 인류의 멸종을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잠자코 당해야 하는 건가요? 만약 여러분이 첨단 기술에 대한 이 두 가지 선택을 모두 포기한다면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저급한 기술은 자살 행위임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기술을 뛰어넘지 못하면 인류의 멸종이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다른 문제로 우리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살인적인 소행성이나 화산 대폭발 아니면 첨단 기술이 있었다면 해결되었을 다른 문제들로 말이죠. 그렇다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면 어떨까요? AGI를 노예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우리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게 하는 거죠. 그것이 엘리제 유드코프스키가 말한 "친근한 AI"의 요지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최고죠. 그러면 부정적인 요소들을 없앨 수 있을 겁니다. 질병, 빈곤, 범죄, 그 밖의 어려운 문제들이요.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도 가져다줄 거예요. 멋지고 다양한 긍정적 요소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면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게 되겠죠.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기술과 관련한 우리의 현실은 매우 복잡합니다. 하지만 큰 그림은 오히려 단순하죠. AI 연구자 대부분은 수십 년 내에 AGI가 등장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그에 대한 대비 없이 우왕좌왕하고 있으면 인류 역사상 최대의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릅니다. 맞부딪혀야 해요. 잔혹한 세계적 독재자를 만들어 전례가 없는 불평등과 감시, 그리고 고통이 있을지 모릅니다. 심지어 인류의 멸종까지도요. 하지만 우리가 잘 이끈다면 모두가 잘살 수 있는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 수도 있어요. 가난한 이는 부자가 되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며 모두가 건강하게 살며 자유롭게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치적으로 우익 또는 좌익의 미래 사회를 원하시나요? 엄격한 도덕적 규율을 갖는 경건한 사회를 원하시나요? 아니면 자유로운 쾌락을 원하시나요? 매일 버닝맨 축제가 열리듯이요. 아름다운 해변과 숲과 호수를 원하시나요? 아니면 컴퓨터가 만든 가상 체험으로 원자 재배열을 연구하고 싶으신가요? '친근한 AI'가 있다면 이 모든 게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더는 지능의 한계에 제한받지 않고 오직 물리 법칙만 남기 때문이죠. 이를 위한 자원과 공간은 문자 그대로 천문학적인 수준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한 가지 선택은 우리 미래를 자만하는 것입니다. 그저 맹신하는 거예요. 모든 신기술이 우리에게 이득을 가져다줄 거라고 우리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주문을 걸기만 하는 겁니다. 표류하는 배처럼 떠다니며 진부한 방향으로 흘러가겠죠. 아니면 야망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기술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심사숙고하고 경이로움의 시대를 만들어 내려면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하는 겁니다. 우리 모두는 경이로움의 시대를 기념하려고 이곳에 모였습니다. 저는 그 본질은 우리가 기술의 힘에 제압당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써 우리가 힘을 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다이아나 레이스: 여러분은 유리창 너머로 돌고래가 장난스럽게 빙글빙글 돌고 있다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시는 것은 양면 거울이고 돌고래는 거울을 보며 장난스레 돌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자신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이 돌고래는 자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베일리라는 어린 돌고래입니다. 저는 지난 30년 동안 돌고래의 지능 상태를 파악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이 동물의 지능을 어떻게 알아볼까요? 제가 이용한 것은 아주 간단한 실험 도구인 거울이고, 아주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동물들의 마음을 반영하는 결과들이죠. 돌고래는 거울로 자신를 알아보는, 사람이 아닌 유일한 동물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것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친척인 유인원도 이런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고래에게 거울을 보여줬고 나중에는 코끼리에게도 보여줬습니다. 제 실험실에서 돌고래와 코끼리를 실험을 했는데 최근에는 까치한테도 거울을 보여줬습니다. 자, 이건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연속해서 물리적으로 진화하는 다윈의 진화론을 채택하고 있으니까요. 물리적인 연속성. 하지만 우리는 다른 동물의 인식, 감정, 의식에서 이러한 연속성을 인정하는데 말도 많이 아꼈고 또 아주 더뎠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의식이 있습니다. 동물들도 감정적이고 의식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종의 동물 실험을 통해 우리는 다른 동물도 생각하고 의식이 있다는 정확한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형태로 볼 때 다른 동물들은 우리와 아주 다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만 이런 능력을 가진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의 가장 큰 꿈은 다른 동물들도 의식이 있음을 사람들이 더 많이 알게 되어 나머지 동물 세계와 우리의 관계에서 동물들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존중과 보호를 받기를 바랍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드리는 바람이고 여러분이 이런 생각에 동참해주기를 바랍니다. 이제 돌고래로 돌아가겠습니다. 돌고래는 제가 30년 넘게 아주 가까이서 일하며 친근하게 느끼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돌고래는 정말 인격을 갖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사람이 아니지만 모든 의미에서 인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고래보다 더 낯선 것은 없습니다. 몸의 형태가 우리와 너무나 다릅니다. 돌고래는 정말 다릅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왔습니다. 사실 우리는 9천5백만년 전에 진화를 통해 갈라졌습니다. 이 몸을 보세요. 그리고 어떤 의미로서도 돌고래는 분명히 육지 동물이 아닙니다. 저는 이 동물들과 어떻게 교류를 할지 고민했습니다. 1980년대 저는 수중 키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맞춤형 터치 스크린 키보드입니다. 저는 돌고래한테 선택권과 제어권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들은 큰 뇌를 갖고 사교성이 많은 동물입니다. 그래서 선택권과 제어권을 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죠. 돌고래가 키보드에서 기호를 누르면 참고로 이것은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되어서 휴렛팩커드와 애플 II 컴퓨터를 연결합니다. 지금보면 마치 선사시대를 보는 것 같죠. 하지만 그 때는 최신 기술이었습니다. 그래서 돌고래가 자판, 기호를 누르면 컴퓨터가 내는 소리를 듣게 되고 돌고래는 어떤 물건을 얻거나 어떤 활동을 하게 되죠. 자, 비디오를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델피와 팬인데 여러분은 델피가 자판을 누른 다음 컴퓨터가 내는 소리를 듣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컴퓨터 소리) 델피는 공을 얻습니다. 실제로 돌고래는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돌고래들이 스스로 키보드를 탐구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돌고래는 키보드를 탐구하고 키보드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들이 키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낸거죠. 그리고는 키보드에서 나오는 소리를 재빨리 흉내내기 시작했죠. 스스로 흉내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호, 소리, 물건들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기 시작했죠. 우리가 본 것은 스스로 하는 학습이었고 지금 제가 상상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입니다. 어떻게 하면 오늘날의 기술로 동물들의 마음으로 통하는 새창을, 즉,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피터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피터 가브리엘: 제 직업은 소리를 만드는 일입니다. 좋은 날은 음악이죠. 음악을 만드는 경험 가운데 가장 놀라웠던 경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농장에서 자라서 주변에서 동물들을 보면서 컸고 동물들의 눈을 보면서 동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페니 패터슨과 코코가 수 새비지-람버와 칸지, 팬바니샤와 함께 아이린 페퍼버그, 앵무새 알렉스에게 한 실험 보고에 관해 읽고서 아주 흥미롭게 느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우리가 동물의 언어를 다루는 것보다 동물들이 우리가 쓰는 언어를 다루는데 훨씬 더 익숙해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전세계에서 온 많은 음악가들과 작업을 하는데 때로는 공통 언어가 하나도 없지만 악기 뒤에 앉으면 우리를 연결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길이 갑자기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무작정 전화를 걸기 시작했고 마침내 수 새비지-람바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저를 초대했고 제가 갔습니다. 보노보는 타악기와 음악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본 적은 있지만 건반은 다뤄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보노보가 한 것은 아기가 하는 것처럼 주먹으로 건반을 그냥 내려치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수를 통해서 판바니샤가 한 손가락으로만 건반을 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수 새비지-람바: 멋진 음악을 연주할 수 있어? 나는 멋진 노래가 듣고 싶어. 아주 조용하고 멋진 노래를 연주해봐. 피터 가브리엘: 연주의 주제는 멋짐이었습니다. (음악) 그래서 저는 뒤에서 반주를 했죠. 예, 이것이 우리가 시작한 부분입니다. 수는 연주를 계속하도록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음악) 보노보는 좋아하는 음을 찾고 음정을 찾았습니다. 이 녀석은 건반에 앉아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멋진 3연음표입니다. 수: 잘했어. 아주 훌륭했어. 피터: 연주를 잘했죠. (박수) 그날밤 우리는 상상하기 시작했고 사람이 만들어낸 가장 멋진 도구가 어쩌면 인터넷인데 우리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찾는다면 어떨까? 우리가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지각이 있는 이런 놀라운 존재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영상과 소리를 갖춘 인터페이스를 만들면 어떨까? 수는 이 사실에 아주 흥분해서 그녀의 친구인 스티브 우드러프를 불렀고 우리는 관련이 있거나 영감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접촉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이아나를 만나게 되었고 그래서 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닐: 고마워요. 피터 피터: 고맙습니다. (박수) 닐: 그래서 피터가 저한테 왔습니다. 저는 동영상을 보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피터는 사람들이 아니라 동물에게 이런 일을 할 계획으로 저한테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의 역사에서 막혀버렸죠. 제가 태어났을 때 인터넷은 이랬습니다. 중년 백인 남자의 인터넷이라 부를 수 있을 겁니다. 대개가 중년의 백인 남자들이죠. 빈트 서프: (웃음) (웃음) 닐: 하나로 말씀하세요. 그리고서 제가 처음 TED에 왔을 때 피터를 만났는데 이걸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1달러짜리 웹 서버인데 그때만해도 획기적이었죠. 1달러로 웹 서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만물의 인터넷( Internet of Things)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건강 관리, 에너지 효율에 관해 엄청난 효과를 가지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서 피터가 동영상을 보여줬을 때 우리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구의 나머지였죠. 그래서 종간 인터넷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자, 우리는 돌고래, 유인원, 코끼리를 TED로 데려올까하고 TED와 얘기를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여러분을 그들에게 데려가겠습니다. 이 컴퓨터의 오디오로 연결하면 인식력이 있는 동물들과 비디오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각자 자기 소개를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올릴 수 있으면 좋습니다. 첫번째 장소에서 우리는 와코의 카메론 공원 동물원에 있는 오랑우탄을 만나겠습니다. 낮에는 밖에서 지내는데 지금은 밤입니다. 말씀하시겠습니까? 테리 콕스: 안녕하세요. 저는 테리 콕스인데 텍사스 와코에 있는 카메론 공원 동물원에 있고 제 옆에는 2 마리의 보르네오 오랑우탄인 케라잔과 메이가 있습니다. 낮에는 바깥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주거지에 있고 밤에는 이곳으로 옵니다. 밤에 지내는 곳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잠을 자기에 안전한 환경입니다. 우리는 원숭이를 위한 앱 프로그램인 "오랑우탄에 다가가기"에 참여하고 있고 아이패드를 써서 동물들을 격려하고 경험을 풍부하게 합니다. 또한 멸종 위기에 빠진 동물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유전자와 97% 같고 놀라울 정도로 똑똑합니다. 그래서 기술과 인터넷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풍부하게 하고 그들의 세상을 열어보는 이런 기회를 생각할 수 있다는게 흥분됩니다. 우리는 종간 인터넷의 가능성에 대해 아주 고무되어 있습니다. K.J. 는 회의를 아주 즐기고 있습니다. 닐: 좋습니다. 어젯밤에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코끼리를 보면서 즐거워했습니다. 다음 사용자는 국립 수족관에 있는 돌고래입니다. 시작하시죠. 앨리슨 진스버그: 안녕하세요. 저는 앨리슨 진스버그이고 우리는 국립 수족관이 있는 볼티모어에 있습니다. 8 마리의 대서양 주먹코 돌고래 중 3 마리가 제 옆으로 있습니다. 20살의 체사피크는 여기서 처음으로 태어난 돌고래이고 그녀의 4살배기 딸 베일리, 그녀의 배다른 언니, 11살의 마야입니다. 이곳 국립 수족관에서는 동물 보호, 연구,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들은 오늘밤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아주 흥미로워합니다. 밤 8시에 이곳에서 카메라를 보는 일에 익숙하지 않죠. 게다가 우리는 다른 형태의 연구를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나가 말한 것처럼 동물들은 다양한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닐: 당신 차례입니다.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세번째 사용자는 태국에 있는 생각하는 코끼리입니다. 시작하세요. 조쉬. 조쉬 플로트닉: 안녕하세요. 저는 조쉬 플로트닉입니다. 저는 국제 재단 '코끼리를 생각하다' 에 있고 우리는 이곳 태국의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아시아 코끼리 재단의 코끼리와 함께 있습니다. 여기에는 코끼리 26마리가 있고 우리의 연구는 코끼리 지능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코끼리를 생각하다' 재단은 코끼리들을 전세계의 교실로 데려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상적으로 이렇게 이 동물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카메라를 코끼리 바로 앞으로 가져가서 먹이를 코끼리 입에 넣고 코끼리 입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이 동물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닐: 좋습니다. 고마워요. 조쉬. 연습을 한 뒤부터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동물들과 멋진 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른 컴퓨터로 돌아가서 어떻게 하면 지구의 나머지 생물들을 인터넷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한테 갔습니다. 저는 빈트 서프를 생각했는데 우리한테 인터넷을 준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죠. 빈트? 빈트: 고맙습니다. 닐. (박수) 오래전에 은하계에서 - 아, 틀린 대본이군요. 40년전 밥 칸과 저는 인터넷을 설계했습니다. 30년전에 인터넷을 가동시켰습니다. 작년에 프로덕션 인터넷을 가동시켰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30년 동안 실험용 버젼을 쓰고 있었습니다. 프로덕션 버젼은 IP 버젼 6을 씁니다. 3.4곱하기10의 38제곱에 이르는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숫자는 의회만이 감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것에 대비하는 거죠. 밥과 제가 설계를 했을 때 우리는 컴퓨터를 서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재빨리 깨달은 것은 이것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라는 거죠. 그리고 여러분이 오늘밤 보신 것은 이 네트워크를 한 종에만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똑똑하고 인식을 가지는 종들도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보이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컴퓨터가 보는 인터넷입니다. 트래픽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파악하는 중이죠. 이것은 프로그램이 만든 건데 인터넷의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네트워크가 어떻게 모두 연결되는지 보는거죠. 약 40만개의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어서 40만개의 다른 매체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이것이 작동하는 유일한 까닭은 모든 네트워크가 똑같은 기준의 TCP/IP 프로토콜을 쓰기 때문이죠. 자, 여러분은 이것이 어디로 향할지 압니다. 사물 인터넷은 컴퓨터로 작동하는 기기와 장치도 이 시스템의 일부가 될거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쓰는 기기 사무실에서 쓰는 기기 여러분이 들고 다니는 기기와 차에서 쓰는 기기 말이죠. 사물 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 이분들이 하는 일에서 뭐가 중요하냐 하면 사람이 아니지만 공통의 감각 환경을 공유하는 종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뭔가와 대화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탐구하고자 합니다. 자, 다음에 뭐가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의식을 가진 존재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이 진행되는 것을 빨리 보고 싶군요. 그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글쎄요, 기다려 봅시다. 다른 기계와 대화를 하는 기계가 필요하고 우리는 그 기계와 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서 컴퓨터와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겠지요. 우리한테 익숙한 방법으로 컴퓨터가 우리와 소통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니라 음성과 동작, 우리한테 익숙한, 자연스런 인간의 언어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과 일상 생활에서 쓰는 다른 기계 사이에서 통역을 해줄 C3PO(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 같은 게 필요할 겁니다. 지금 행성 간의 인터넷이라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지구와 화성 사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쓰고 있습니다. 태양을 돌고 있는 우주선의 일부인데 두 개의 행성과 만날 예정입니다. 그래서 행성 간의 인터넷이 진행중이고 마지막 프로젝트가 있는데 국방 고등 과학 기술 연구소는 원형의 아르파네트(ARPANET)를 재정 지원했고 인터넷, 행성간 구조를 재정 지원했으며 지금은 100년 안에 가장 가까운 별에 갈 수 있는 우주선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재정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지금 다른 종들과 교류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결국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외계인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줄거란 뜻입니다. 빨리 그렇게 되면 좋겠군요. (박수) 쥰 코헨: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분은 4일내내 강연할 수 있는 분들인데도 저마다 4분 안에 강연을 끝내주셔서 그 점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아주 많지만 청중들이 궁금해하실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생각을 이곳 TED에서 밝히시는거죠. 피터: 오늘 쥰: 오늘. 이것에 관해 말씀하신게 처음이시죠. 이 생각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 조금 말씀해주시죠. 다음은 뭔가요? 피터: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켜 이런 모든 것들이 가능한 똑똑한 인터페이스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닐: 그냥 기계적으로 말하면 501(c)(3)과 웹 기반시설이 있지만 아직 가동할 준비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츰 내놓을 예정인데 거기에 관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저희들한테 연락을 주십시오. 발상은 인터넷 기능과 아주 비슷한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서 빈트가 생각해냈습니다. 이러한 발상들을 감싸안으면서 하나하나의 훌륭한 생각들을 전체로 연결하는 거죠. 쥰: 좋습니다.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누리집이 있습니까? 닐: 곧 나올 겁니다. 쥰: 곧 말이죠. 거기에 관해 나중에 질문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주 짧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보여주신 비디오를 보고 뭐야, 그냥 웹 캠이잖아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게 뭐가 대단한 거라고? 그 단계를 어떻게 넘어설지 조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NG: 이것은 확장형 비디오 기반 시설로서 일부에서 일부가 아니라 다수에서 다수를 위한 것이고 전세계에서 비디오 공유와 내용의 공유를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뒤에서 아주 많은 신호 처리가 일어납니다. 하나에서 다수가 아니라 다수에서 다수입니다. 쥰: 좋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어떤 기술을 찾고 있습니까? 키보드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셨죠. 다이아나: 돌고래를 위한 대화형 터치 스크린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먼저 한 연구의 연장선에 있는 건데요, 그 연구를 하기 위한 최초의 연구 기금을 막 받았고 그래서 그게 우리가 수행하는 최초의 프로젝트입니다. 쥰: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다이아나: 예. 쥰: 와. 수고하셨습니다. 좋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을 무대로 모시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다이아나: 고맙습니다. 빈트: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이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만큼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은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삶의 순간이 있으셨나요? 제가 13살이었을 때 제 가족의 친한 친구로서 저에게는 삼촌같았던 분이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질병이 제 주변의 일로 닥쳐오자 췌장암에 대해 더 알아야 되겠다고 생각했고 인터넷을 통해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해 췌장암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찾았고 그중 저를 놀라게 한것은 췌장암 환자의 85% 이상이 암 말기에 진단되고 그들의 생존 확률은 2%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췌장암 조기진단율이 낮을까요? 그 이유는 현재 사용되는 췌장암 검사방법이 60년 전부터 사용하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제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네요. (웃음) 덧붙여 이 진단기술은 굉장히 비싸서 한번 검사 받는데에, 800 달러가 소요되고 또한 너무나 부정확해서 췌장암 종류의 30% 이상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의사가 당신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것을 확신하지 않는 이상 이 진단방법을 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알고나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효과적으로 췌장암을 진단하기 위한 센서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기준을 세웠습니다. 이 센서는 값싸고 빠르며 간단하고 민감하며, 선택적이고 외과적인 수술이 최소화 되어야만 합니다. 이제, 이 진단 방법이 60년 이상 갱신되지 않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췌장암을 진단할때 이미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혈액을 분석해야 하는데, 이때 미량의 단백질에 발생한 미세한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단 한 종류의 단백질을요. 그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하지만, 이에 구애받지 않았던 십대의 낙관에 의해-- (박수) -- 저는 십대 청소년의 절친한 친구들인 구글과 위키피디아를 찾았습니다. 전 제 숙제에 필요한 자료들을 이들을 통해 얻었죠. 그리고 제가 찾은 정보는 췌장암에 걸렸을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8000개 이상의 단백질 종류를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8000종 이상의 단백질을 각각 확인하고 췌장암의 발병 여부를 확정하는 단백질을 찾는 것을 저의 새로운 목표로 세웠습니다. 아울러 제 일을 더 간편하게 하기 위해 다음의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췌장암에서 암 발생 초기에 특정한 단백질의 수치가 높게 나와야 하고, 이 징후가 췌장암에서만 나타나야 했습니다. 저는 이 엄청난 과제를 단순하게 반복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4000번째 시도에 제가 미치기 일보 직전에, 그 단백질을 찾았습니다. 제가 찾은 이 단백질의 이름은 메소텔린인데, 이는 그저 일반적이고 평범한 단백질입니다. 물론, 췌장암이나 난소암, 폐암에 걸리지 않은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나 이 암들에 걸렸을 때 메소텔린 수치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단백질이 질병 발생 초기에 존재하는데, 이때 환자는 100% 에 가까운 생존 확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감지할 수 있는 믿을만한 단백질을 찾았음으로 저는 이제 실제로 그 단백질을 인식하고 췌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집중했습니다. 자, 저의 혁신은 일어나기 어려울만한 곳, 어쩌면 쇄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없는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제 고등학교 생물학 교실, 또는 혁신의 완전한 억제 말이죠. (웃음) (박수) 저는 몰래 탄소 나노튜브에 대한 논문을 읽고 있었는데, 이것들은 굉장히 길고, 얇은 탄소로 이루어진 관이며, 원자의 굵기를 가지고 있고 머리카락 보다 5만 배 더 앏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극히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는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료과학의 영웅이라고 부를 수 있죠. 제가 책상 아래에서 이 논문을 몰래 생물학 수업시간 중에 읽는 동안, 우리는 항체라는 신기한 분자에 대해 집중해야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것들도 꽤 멋진데요, 왜냐하면 오직 하나의 특정한 단백질과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탄소 나노튜브만큼은 흥미롭지 않죠. 그래서 제가 수업을 듣고 있는데, 불현듯 떠올렸습니다: 제가 읽고 있는 것, 그러니까 탄소 나노튜브와, 제가 원래 집중해야 할 항체를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요. 본질적으로, 이 항체들을 탄소 나노튜브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에 엮음으로서 이 네트워크가 단 한 종류의 단백질과 반응할 수 있는데, 또한 나노튜브들의 특성에 의해서 전기 특성을 단백질의 양에 따라 바꿀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탄소 나노튜브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는 굉장히 조잡합니다. 또 약하기 때문에 이들은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종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암 진단 센서를 종이로 만드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초코칩 쿠키를 만드는 것만큼 간단한 것입니다. 먼저 물로 시작해서, 나노튜브를 부어넣고, 항체를 넣고 저은 다음, 종이를 찍고 말리면 암을 진단할 수 있죠. (박수) 그때 갑자기 저의 굉장한 계획의 흠집을 찾았습니다. 사실 암 연구를 부엌 조리대에서는 할 수 없다는걸요. 제 어머니가 그다지 좋아하시진 않겠죠. 그래서 대신에 실험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예산, 필요한 자재의 항목, 시각표와 절차를 준비해서 존스 홉킨스 대학교와 국립 위생 연구소에 근무하는 200명의 박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췌장암에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낸 거죠. 그리고 저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지기를 기다리면서 "너는 천재야!" "너는 우리 모두를 구했어!" 같은 말을 예상했어요. — (웃음) 그리고 현실이 눈에 들어와서, 한달에 걸쳐서 200개의 이메일 중 199개의 거절을 당했습니다. 한명은 모든 과정을 모조리 흝으면서-- 그런걸 할 시간이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지만-- 모든 과정이 제가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실수였던 듯 말하더군요. 이 박사들은 확실히 저만큼 저의 의견에 대한 높은 평가를 안 하더군요. 그러나 불행 속, 한 가닥 희망이 나타났습니다. 한 박사가 "내가 도와줄 수도 있겠구나, 얘야."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 방향으로 갔죠. (웃음) 마치 아이에게 차마 거절을 못하듯이 말이죠. 그래서 결국 3달 뒤, 저는 그와 가혹할 정도로 힘든 기한을 잡은 후, 이 박사의 연구실에 들어가서, 신이 난 상태로, 앉아서 입을 떼고 얘기를 시작하려는데, 5초 뒤에 또 다른 박사를 불렀습니다. 박사들이 작은 방에 떼지어 들어와서 저에게 연달아 질문을 던지는데, 끝에는 출근길 지하철에 갇힌 기분이었어요. 20명의 박사들, 저를 도와주신 박사님과 제가 조그만 사무실에 가득 차서 제게 수많은 질문을 하는데, 마치 저의 계획을 망치려는듯 했습니다. 뭐, 당연한 일이잖아요? (웃음) 하지만, 하나하나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면서, 가끔씩은 지레짐작으로 맞추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연구실을 차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뒤에 저는 한때 굉장하다고 생각한 과정에서 무수한 결점들을 발견했고, 7개월에 걸쳐 공들여 결점을 보완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됐냐고요? 조그마한 센서인데, 비용이 3센트만 들고, 검사시간은 5분 밖에 안 걸리는 센서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췌장암 진단 방식보다 168배 더 빠르고, 2만6천 배 더 싸며, 4백 배 더 민감한 검사센서입니다. (박수) 하지만, 이 진단 센서의 가장 훌륭한 점 중 하나는, 100% 정확하며, 췌장암 초기에 췌장암 징후를 진단할 수 있는데, 이때 환자는 100%의 생존확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후 2~5년동안 이 진단센서는 췌장암의 생존확률을 잠재적으로 형편없이 낮은 5.5%에서 100%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난소암이나 폐암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항체를 교체하면 또 다른 단백질을 찾게되고 다른 병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세상의 모든 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병에서부터 말라리아, HIV, 에이즈 다른 종류의 암, 그 어떤 것도 말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우리의 삼촌, 어머니, 형제, 자매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질병에서 보호하고, 우리들의 마음이 췌장암, 난소암, 폐암 그리고 어떤 병으로부터도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뭐든지 가능합니다. 이론들을 공유 할수 있고, 당신의 생각이 중요시 되기 위해 여러 학위들을 가진 교수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중립적인 공간이며, 생김새, 나이, 성별은 상관 없습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중요합니다. 저에게는 인터넷을 또 다른 시선으로 보고 그곳에서 더욱 많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단순히 이상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곳 말고요. 당신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15살 난 췌장이 뭔지도 몰랐던 아이가 췌장암을 새로 진단하는 방법을 찾은 것처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 자연의 소리) 제가 45년 전 처음으로 자연의 소리를 녹음했을 때 저는 한번도 개미, 곤충의 애벌레, 말미잘, 바이러스가 독특한 소리를 내는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생물들은 소리를 냅니다. 지구에서 야생으로 사는 것들은 모두 소리를 냅니다. 제 뒤에서 들려오는 아마존 우림처럼 말이죠. 사실 온대와 열대 우림은 저마다 생생한 동물들의 교향악을 만들어내는데 벌레, 파충류, 양서류, 조류와 포유류가 함께 만들어내는 즉흥적이면서도 조직된 표현입니다. 야생 생태계에서 울려나오는 모든 소리가 저마다 독특한 신호를 만들어내는데 그 안에는 믿기 어려울 만큼의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그 정보의 일부를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군요. 소리의 풍경은 3 가지 기본 음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리적 소리 어떤 생태계에서나 일어나는 비생물적 소리입니다. 나무를 스쳐가는 바람, 흐르는 물, 바다의 파도 소리, 지구의 움직임 같은 것들이죠. 두 번째는 생물적 소리입니다. 생물적 소리는 정해진 생태계 안에 있는 생물들이 한 번에 한 곳에서 내는 모든 소리입니다. 세 번째는 사람들이 만드는 모든 소리로서 사람 소리라고 합니다. 그 중 일부는 음악이나 연극처럼 통제된 소리이지만 대부분은 무질서하고 일관성이 없는데 이러한 소리들은 때때로 소음이라고도 불립니다. 한 때는 야생의 소리가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도 항상 존재해왔지만, 그것의 가치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틀렸습니다. 이 소리들을 주의깊게 듣다보니, 그것이 아주 값진 도구가 되어서 생태계 전반에 대한 건강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60년대 후반에 녹음을 시작했을 때 전형적인 녹음 방식은 처음에는 대부분 새와 같은 하나의 종만을 부분적으로 녹음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포유류와 양서류 같은 동물도 포함하게 되었죠. 저한테는 이것이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의 웅장함을 오케스트라중 단 한 명의 바이올린 연주가가 내는 소리를 잡아내서 이해하려고 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더욱 더 많은 기관들이 저와 제 동료가 소리의 경관 생태계에 소개한 전체적인 접근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40 여년전에 녹음을 시작했을 때는 10 시간을 녹음해서 쓸만한 부분을 1시간 뽑아내면 앨범이나 영화 주제가로, 또는 박물관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구 온난화, 자원 채굴, 그리고 특히 사람이 내는 소음 때문에 똑같은 것을 녹음하려면 천 시간 이상 걸립니다. 제가 녹음한 기록의 50 %는 아주 급변한 생태계에서 녹음한건데 아주 조용하거나 더는 원래 형태대로 들을 수 없습니다. 생태계를 평가하는 보통 방법은 종의 숫자를 눈으로 보면서 세거나 정해진 지역에 있는 각 종의 개체수를 세어서 평가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듣는 소리의 밀도와 다양성을 합한 자료를 비교함으로써 저는 훨씬 더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이 세계로 빠져 들어감으로써 풀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 몇 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링컨 목초지입니다. 링컨 목초지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동쪽으로 차로 달려서 3시간 반 거리에 있습니다. 고도가 2천 미터쯤 되는데 저는 몇년 동안 그곳에서 녹음했습니다. 1988 년 벌목회사가 그들이 말하는 '선택적인 벌목'이 환경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고 주민들을 설득했습니다. 전체를 한꺼번에 벌목하는 대신에 여기 저기서 나무를 베는 것이죠. 나무를 베기 전과 후에 녹음을 하도록 허가를 받고 장비를 설치해서 아주 엄격한 기준에을 따라 새벽의 소리를 많이 녹음하고 보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좋은 기준값을 갖고 싶었거든요. 이게 음향 분석도입니다. 음향 분석도는 소리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간이 보이고 이 경우에는 15초를 나타냅니다. 바닥에서 꼭대기까지는 주파수를 나타내는데 가장 낮은 주파수부터 가장 높은 주파수를 보이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냇물은 바닥에서 3번째나 중간 쯤에 보입니다. 한때 목초지에서 살았던 새들은 꼭대기에 보입니다. 아주 많죠. 그리고 이건 링컨 목초지에서 선택적인 벌목을 하기 전입니다. (자연의 소리) 1년이 지나 제가 다시 갔을 때 같은 기준으로 같은 조건에서 녹음을 했습니다. 똑같이 새벽의 소리를 몇 개 녹음했어요. 이게 그 녹음한 소리입니다. 선택적인 벌목을 한 뒤죠.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냇물은 여전히 바닥에서 세번째로 나타나고 있지만 꼭대기 2/3 쯤에서 빠진 부분이 보이실 거에요. (자연의 소리) 좀 있다가 나오는 소리는 딱따구리입니다. 저는 지난 25년 동안 링컨 목초지에 15번을 갔는데 생물적 소리는 생물적 소리의 밀도와 다양성은 나무를 베기 전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링컨 목초지의 사진이 있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또는 사람의 눈으로 봐서는 어떤 나무 토막이나 나무도 제자리를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게 벌목 회사의 의도였음을 말해줍니다. 환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 귀는 아주 다른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어린 학생들은 늘 저한테 이렇게 묻죠. 이 동물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냐구요. 저도 정말 모릅니다. 하지만 동물들이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만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가 알래스카 바닷가를 걷고 있을 때 우연히 말미잘 무리가 가득한 조수 웅덩이를 보게되었습니다. 아름답게 생긴 이들 먹보 기계는 산호와 해파리의 친척입니다. 말미잘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해서 수중 청음기를 넣어봤습니다. 고무로 덮은 수중 마이크를 주둥이 가까이 넣어봤죠. 곧바로 그 생물은 마이크를 배속으로 집어넣고 촉수가 표면을 더듬으면서 뭔가 영양가가 있는지 찾기 시작했죠. 잡음과 같은 소리는 지금 들으시는 바와같이 아주 낮습니다. (잡음) 예, 기다려보세요. 먹을 게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은 순간 (퉁 치는 소리) (웃음) 어떤 언어로도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번식 주기가 끝나면 그레이트 베이슨에 있는 쟁기 개구리는 미국 서부의 딱딱하게 펼쳐진 사막 아래로 1 미터쯤 파고 들어가서 조건이 맞아 다시 땅위로 올라올 때까지 거기서 여러 철을 지낼 수 있습니다. 봄이 되어 땅이 촉촉해지면 개구리는 땅위로 올라와서 봄이 만들어낸 아주 커다란 웅덩이 근처에 떼로 몰려듭니다. 그리고 함께 울어대는데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죠. 그렇게 하는데는 2가지 까닭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짝을 찾기 때문에 경쟁을 하느라 그렇고 두 번째는 협력하기 위해서입니다. 개구리떼가 한꺼번에 울면 코요테, 여우, 올빼미와 같은 포식자들이 개개의 개구리를 먹이로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개구리떼가 건강한 상태로 함께 울 때를 보여주는 음향 분석입니다. (개구리 울음 소리) 모노 호수는 캘리포니아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동쪽에 있는데 두꺼비들이 좋아하는 서식지이고 미국 해군 제트기 조종사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종사들이 이곳에서 제트기 훈련을 하는데 1,100km 가 넘는 시속으로 비행을 하며, 고도는 모노 호수 지면에서 불과 수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주 빠르고, 아주 낮고, 정말 시끄러운 사람 소리, 사람이 내는 소음이죠. 여러분이 1 초 전에 들은 개구리 연못에서 6.5 km 나 떨어져 있지만 두꺼비 우는 소리를 막아버립니다. 이 음향 분석에서 보시다시피 첫번째 음향 분석에서 나타났던 모든 에너지가 제일 꼭대기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울음 소리가 2.5 초와 4.5 초, 6.5 초에 멈추고 제트기의 독특한 소리는 맨 아래에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개구리 울음 소리) 이제 저공 비행이 끝나고 개구리떼가 다시 함께 울기까지 꼬박 45분이 걸렸습니다. 그 시간 동안, 보름달 아래서 우리는 코요테 2마리와 수리 부엉이 1마리가 개구리 몇 마리를 채가는 것을 봤습니다. 좋은 소식은 약간의 서식지 복원과 적은 비행 연습으로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사라져가던 개구리 개체수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버 이야기를 하면서 끝내도록 하죠. 매우 슬픈 이야기이지만 때로는 동물이 어떻게 감정을 드러내는지 보여줍니다. 일부 나이많은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제 동료는 미국 중서부에서 녹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빙하 시대가 끝날 무렵 만6천년 전에 형성된 연못 근처에서 녹음중이었죠. 그곳은 부분적으로는 비버댐으로 형성되었고 한편으로는 아주 미묘하게 균형을 잡으면서 전체 생태계를 받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그가 녹음을 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수렵 감시관 몇 명이 나타나더니 뜬금없이 비버댐으로 걸어가 다이너마이트를 아래로 던져서 터뜨려 암컷과 새끼들을 죽여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동료는 뒤에 남아서 정신을 차려 그리고 남은 오후내내 녹음할 수 있는 걸 녹음했습니다. 그날 저녁 그는 놀라운 일을 기록했습니다. 홀로 살아남은 비버 수컷이 천천히 원을 그리며 헤엄치면서 죽은 짝과 새끼 때문에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우는 모습이었죠. 이것은 제가 들어본 생물 소리나 사람 소리, 혹은 다른 어떠한 소리중 가장 슬픈 소리일 겁니다. (비버 울음 소리) 네. 그렇습니다. 소리의 풍경에는 여러 모습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동물들이 춤추는 법과 노래하는 법을 우리한테 가르쳐주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죠. 여러분은 우리가 자연 세계를 이해하는데 생물적 소리가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들으셨습니다. 자원 채굴, 사람의 소음, 서식지 파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들었습니다. 환경 과학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것으로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더욱 온전한 이해는 우리가 듣는 것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생물적 소리와 지리적 소리는 자연 세계의 독특한 소리이고 우리가 자연의 소리를 들을 때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진짜 이야기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한 느낌을 몇 초 안에 알 수 있습니다. 소리의 풍경은 정량 자료부터 시작해서 문화적인 영감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점에서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드러냅니다. 시각적인 포착은 주어진 공간에서 정면으로 보는 관점에 제한되어 함축적으로 보여주지만 소리의 풍경은 그 범위를 360도로 완전히 넓혀서 우리를 오롯이 감싸고 있습니다. 사진은 말 천 마디의 가치가 있다고 하면 소리의 풍경은 사진 천 장의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귀는 나뭇잎 하나와 생물의 속삭임이 우리 삶의 자연적 근원에 호소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 특히 인류 스스로에 대한 사랑의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존의 재규어 소리를 들려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으르렁)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당신은 어디서 오셨나요? 간단한 질문이지만, 요즘에는 간단한 질문들이 더 복잡한 답변을 가져옵니다. 사람들은 항상 저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인도'라고 답을 하길 기대하면서 말이죠. 저의 피와 선조들 100퍼센트가 인도에서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생각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그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고 또, 인도의 2만 2천개의 방언 중 단 하나의 말도 구사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스스로를 인도인이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디서 왔나요? "라는 질문이 "어디서 태어났고, 길러졌고, 교육받았나요? "를 의미한다면 저의 대답은 작고 재미있는 나라, 영국입니다. 단지, 제가 학부 교육과정을 마치자 마자 영국을 떠난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그리고 제 학창 시절에 제가 교실에서 유일하게 교과서에 있는 영국의 영웅들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은 유일한 학생이었다는 것도 제외하면요. 그리고 만약 "어디서 왔나요"가 "어디에 세금을 내나요? 어디서 당신의 주치의와 치과의사를 보나요? "를 뜻한다면 저의 대답은 미국입니다. 제가 정말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48년 동안이요. 하지만, 그 중 많은 시간동안 저는 제 얼굴에 초록색 선들이 그려진 작은 핑크색 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했습니다. 저를 영주권을 가진 이방인으로 인식하면서 말이죠. 거기에서 살면 살수록 더욱 이방인처럼 느껴집니다. (웃음) 그리고 만약 "어디서 왔나요"가 "어느 장소가 당신의 가장 깊은 곳에서 흐르고 어디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까? "를 뜻한다면 저의 대답은 일본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까지 25년동안 가능한 대부분의 시간을 일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간동안 저는 관광 비자로 머무르고 있고 많은 일본인들은 저를 그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을 저의 배경이 얼마나 옛날식이고, 간단한지 강조하기 위해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홍콩, 시드니, 그리고 벤쿠버에서 만난 대부분의 아이들은 저보다 훨씬 국제적이고 다문화적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부모들과 관련된 하나의 나라,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와 관련된 또 다른 나라, 그리고 지금 그들이 머무르고 있는 나라, 그리고 네번째로는 그들이 머무르고 싶은 꿈의 나라, 그리고 등등 더 많이 존재하죠. 그들의 인생 전체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온 다양한 조각들을 하나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 내는 데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고향이라는 것은 하나의 진행중인 작품입니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계속해서 추가하고, 개선하고, 고치고, 발전시키는 하나의 프로젝트와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에게, 고향이라는 것은 하나의 땅조각이기 보다는 정신의 조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만약 저에게 갑자기 "고향이 어디세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저의 사랑스러운 아내, 또는 가장 가까운 친구, 또는 제가 어디를 가든 함께 해준 노래들을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느껴왔지만 진짜로 저의 고향이 되버렸죠. 몇년 전에 저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하는 제 부모님의 집에서 계단을 올라가다가 거실 창문으로 밖을 봤는데 저희가 20미터 불꽃에 휩싸여 있음을 보았죠. 캘리포니아의 산들과 그 외 많은 곳들에서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산불이었죠. 그리고 3시간 후에는, 저를 제외하고 집과 그 집안에 있었던 모든 것들을 재로 만들어 버렸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저는 친구 집의 바닥에서 자고 있었고, 제가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것은 24시간 슈퍼마켓에서 산 칫솔 밖에 없었죠. 당연히, 그 때 누군가가 저에게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 "라고 물어봤다면 저는 물리적인 건축물을 가리키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저의 집은 제가 항상 제 안에 가지고 다녔던 것이어야 했죠. 많은 방면으로, 저는 이것이 훌륭한 해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태어났을 때는 그들은 고향, 공동체, 심지어 적대감 같은 것까지도 태어날 때에 부여됐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죠. 요즘에는 적어도 우리 중 몇몇은 스스로의 고향을 정하고, 공동체라는 개념을 새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을 변화시킴으로써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흑인차별과 같은 생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의 대통령이 반은 케냐인이고, 한 때 인도네시아에서 자라기도 했으며, 중국-캐나다계의 처남을 갖고 있다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이제 2억 2천만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상상하지 힘든 숫자이지만, 이것은 캐나다의 총 인구와 호주의 총 인구 그리고 다시 호주의 총 인구 다시 캐나다의 인구를 더하고 이것을 두배를 한다고 해도, 그 떠돌아다니는 집단보다도 적은 수일 것입니다. 그리고 구식의 국가 구분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의 수는 매우 빨리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6천 4백만 명이 늘었죠. 얼마 지나지 않아, 저와 같은 사람들이 미국인들보다 더 많아질 것입니다. 벌써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비유될 정도죠. 사실, 캐나다의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에 사는 대부분은 전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일컫었던 이방인입니다. 저는 이방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의 장점이 스스로를 일깨워 준다는 것이라고 느껴왔습니다. 어떠한 것도 당연하게 여길 수 없습니다. 여행은 저에게 사랑에 빠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자신의 모든 감각이 작동하기 시작하거든요. 사람들은 세계의 비밀스런 패턴을 갑자기 알게 되죠. 마르셀 프루스트가 말했듯이,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도, 새로운 눈으로는 옛 것, 심지어 여러분의 집도 새롭게 보이게 됩니다. 자신의 나라에서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 중 다수는 자신의 고향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향수병을 앓던 망명자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중 운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이동의 시대가 신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행할 때에, 특히 세계적인 도시라면, 제가 만난 어떤 사람이 파리에 살고 있는 반 한국인, 반 독일인인 젊은 여성이라고 합시다. 그녀가 반 태국인, 반 캐나다인인 에든버러에서 온 젊은 남자를 만난다면, 그녀는 그를 친척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그녀는 한국인이나 독일인보다 그에게서 공통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친구가 되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은 뉴욕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요. (웃음) 또는 에든버러로요.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작은 여자 아이는 당연하게도 한국인이나, 독일인, 프랑스인, 태국인, 스코틀랜드인, 캐나다인, 혹은 미국인이 아닌 이런 지역들의, 계속해서 진화하는 하나의 아름다운 혼합체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젊은 여성이 세상에 대해 꿈을 꾸는 방식, 글을 적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은 지금까지의 것들과 뭔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문화들의 혼합에서 비롯된 것이니까요. "여러분이 어디서 왔느냐"는 "어디로 가고 있느냐"보다 훨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과거가 아닌 미래와 현재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향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단순히 여러분이 태어난 곳이 아닙니다. 그곳은 여러분이 자신이 된 곳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동에는 하나의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행기 안에서 출산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몇 년전에, 저는 제가 유나이티드에어라인 항공사에서만 백만마일을 모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알고 있죠. 6일을 지옥에서 보내면 7번째 날은 공짜로 얻게 되죠. (웃음) 그리고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있는 것도 돌아다니는 것만큼 좋은 것이라고 말이죠.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요. 그리고 저의 집이 타서 사라진지 8개월 후에 저는 근처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친구에게 찾아갔죠. 그는 "너에게 딱 맞는 곳을 알고 있어"라고 했습니다. "정말?"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면 항상 잘 믿지 않죠. "솔직히 말하면, 아니야" 그는 계속했죠. "차로 3시간 거리고, 많이 비싸지도 않아, 그리고 이전에 너가 머물러 본 곳들과는 다를 거야" "음." 저는 살짝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딘데?" "음-" 여기서 제 친구는 헛기침하고 머뭇거렸죠. "음, 카톨릭 은신처야." 이것은 잘못된 답이었습니다. 저는 15년를 성공회 학교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평생을 쓸 찬송가집과 십자가들이 있죠. 사실 여러 평생을 써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이요. 하지만 제 친구는 자신이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고 했고 자신의 대부분의 학생들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학생들을 매 해 봄마다 그곳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심지어 가장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왕성한 15살 캘리포니아 소년도 3일 동안을 침묵에서 지냈어야 했다고요. 그리고 그 안에 있던 무언가가 가라 앉았고 정리됐다고 했습니다. 그 소년은 스스로를 찾게 된 것이죠.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15살 짜리 아이에게 통한다면 아마 나에게도 통하겠지" 그래서 저는 차에 타서 해안가를 따라 3시간동안 북쪽으로 운전했습니다. 도로는 점점 조용해지고 좁아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2마일동안 더 좁고 포장도 거의 되어있지 않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산 꼭대기까지 운전하며 올라갔습니다. 제가 차에서 내렸을 때에 공기가 고동치고 잇었습니다. 그 공간은 완벽히 침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침묵은 소리의 부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기운 또는 에너지 였습니다. 제 발바닥 및에는 거대하고 고요한 푸른 태평양이 있었습니다. 저의 주위에는 800에이커의 야생 풀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자게될 방에 갔습니다. 작지만 대단히 편안했죠. 침대 하나와 흔들 의자 하나, 긴 책상 하나, 그리고 더 긴 창문이 있었습니다. 밖에는 작고 개인적인 벽으로 둘러쌓인 정원과 바다까지 이어지는 1200피트 금빛 팜파스 그래스가 있었죠. 저는 앉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또 썼습니다. 제 책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간 것인데도 말이죠. 제가 일어날 때에는, 4시간이 지났습니다. 밤이 되었고, 저는 소금뿌리개를 뒤집어 놓은 듯한 별들 아래를 걸어다녔고 남쪽으로 12마일 떨어진 돌출부에서 사라져 가는 차들의 후미등을 볼 수 있었죠. 마치 지금까지의 저의 모든 걱정들이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다음날, 전화기, 텔리비젼, 노트북이 없는 채로 제가 일어났을 때에는 마치 하루가 1,000시간 처럼 느껴졌죠. 그것은 제가 여행을 할때에 느꼈던 자유와 같았죠. 하지만 그것은 심오하게도 집에 온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저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예배를 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수도승에게 물어보지 않고 그저 수도원 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냈습니다. 구름을 바라보았고 평소에는 하기 가장 힘들었던 일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죠. 저는 되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가장 중요한 일을 그 곳에서 하고 있음을 눈치 챘습니다. 저도 모르게, 단지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 이메일과 약속들에 쫓겨 다닐 때에는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안에 있는 어떤 것은 계속해서 정적과 머무름을 위해 소리쳤지만 제가 계속해서 달렸기 때문에 그의 외침을 들을 수 없었다고요. 저는 마치 스스로 안대를 쓰고 앞이 보인지 않는다고 투정부리는 미친 사람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네카의 한 소년에게 배운 멋진 구절을 기억했습니다. "적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난한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이 가난한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저는 여러분에게 수도원에 들어가라고 제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요점이 아니죠. 하지만 어디로 갈지 보기 위해서는 잠시 멈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볼 수 있는 세상에서, 당신이 지금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들에서 잠시 나와봐야 합니다. 그리고 집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마다 방구석에서 그들의 전자 기계없이 조용히 30분동안 앉아서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은 매 저녁마다 달리기를 하거나 혹은 친구와 긴 대화를 하러 갈 때에 핸드폰을 놔두고 나가면서 말이죠. 이동은 훌륭한 특권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꿈꾸지도 못했던 것들을 우리에게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동은 여러분이 돌아갈 집이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잇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은 당연히도 여러분이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이 서 있는 공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음악) (박수)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성공의 기준으로서 한국의 교육 체계를 자주 언급할 때 그렇게 생각했죠. 글쌔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엄격한 구조와 경쟁이 심한 한국의 교육 체계는 압력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교육 체계에 대해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반응을 하는데, 압력이 심한 환경에 대한 제 반응은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서 찾은 나무조각으로 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왜 활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계속되는 압력에 맞선 제 원시적인 생존 본능이 활로 이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면 활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생존해나가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 약 3키로미터 근방은 조선시대에 뽕나무 잎을 먹는 누에를 키우던 뽕나무 숲이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인식시키려고 정부는 뽕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나무들에 맺힌 씨들은 1988년 올림픽 기간에 만들어진 도시 고속도로의 방음벽 주변으로 새들을 통해 여기 저기 흩뿌졌습니다. 이 방음벽 근처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곳으로 어떠한 조치 없이 내버려진 상태였는데 저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보물을 찾았습니다. 제가 활 만들기에 더 깊이 빠져들어가면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현장 학습을 갈때나 가족 휴가, 또는 과외 수업을 갔다가 돌아올 때 나무가 우거진 곳을 돌아다니며 학교 가방에 몰래 숨겨간 도구로 나뭇가지를 모았습니다. 그 도구들은 톱, 칼, 낫, 도끼 같은 것들이었고 저는 이 도구들을 수건으로 싸메고 다녔습니다. 저는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나뭇가지들을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것들을 손에 들고오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도구를 이곳 롱비치에도 가져오지 않았어요. 공항 보안이 까다로우니까요. (웃음) 제 방에 혼자서 톱밥에 파묻혀 활이 모양새를 갖출 때까지 밤새도록 나무를 자르고, 다듬고, 윤을 냈습니다. 하루는 대나무의 형태를 바꾸려고 하던 도중 불을 내고 말았죠. 어디서요? 96가구가 집이라고 부르던 저희 아파트의 옥상에서 말이죠. 제가 사는 건물 맞은편 백화점의 손님 한 분이 소방서에 전화를 했고 저는 머리카락 절반이 타들어간 채로 아래층으로 달려가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오늘 관중석에 앉아계신 어머니께 말씀드립니다. 엄마,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는 불을 다룰 때 더 조심할게요. 제 어머니는 길게 설명을 하셔야 했습니다. 당신의 아들이 계획적인 방화를 저지른게 아니라고 말입니다. 또한 저는 전세계의 활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여러 시대와 장소의 다른 활들을 조합해 가장 효과적인 활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저는 또 단풍나무, 주목, 뽕나무 같은 다른 여러 나무들을 써보기도 했고 앞서 말씀드렸던 도시 고속도로 근처의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활쏘기 실험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저한테 가장 효과적인 활은 이렇습니다. 하나: 휘어진 끝은 활을 당겨서 쏠 때 탄력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둘: 안으로 들어간 배는 당기는 힘이 큰데, 그 말은 힘이 더 세다는 뜻입니다. 셋: 팔의 바깥층에 쓰인 힘줄은 줄을 가장 팽팽하게 만듭니다. 넷: 뿔은 활이 당겨져 있을 때 힘을 저장하는데 쓰입니다. 고치고, 부수고, 설계를 다시 하고 수선하고, 구부리고, 보충하면서 저의 이상적인 활이 형태를 갖춰나갔고 마침내 활을 만들었을 때는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완벽한 활을 만들어낸 제 자신이 아주 자랑스러웠습니다. 이 사진은 박물관에서 찍은 한국의 전통 활인데 제가 만든 활이 저 전통 활들과 얼마나 닮았는지 보십시오. 제 발명을 빼앗아간 선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웃음) 활을 만들면서 저는 제가 물려받은 유산의 일부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정보를 배우고 조상들이 남긴 글을 읽는 것이 저에겐 살아있는 그 어떤 어른들이 주는 상담 요법보다 충고보다 더 나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주 멀리서 찾고 있었고 가까운 곳은 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깨달음에서 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내가 가진 떡이 더 큽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깨닫지 못합니다. 이제 제가 만든 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시죠. 이것은 대나무 활인데 23 kg 의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활쏘는 소리) (박수) 활은 단순한 구조로 움직이지만 좋은 활을 만들려면 아주 섬세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나무 재료를 다독거리며 소통해야 합니다. 나무 속의 섬유소 하나하나가 각각의 이유와 기능이 있으며, 섬유소들 사이의 협력와 조화를 통해서만 훌륭한 활이 나옵니다. 제가 색다른 취미를 갖고 있는 이상한 학생일지도 모르지만 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눔으로써 뭔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는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모두가 제자리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곳입니다. 활에 있는 섬유소와 힘줄처럼 말이죠. 강함은 유연함이 되고 약함은 탄력성이 되는 곳 말입니다. 활은 저를 닮았고 저는 활을 닮았습니다. 이제 제 자신의 일부를 여러분에게 쏘겠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제 마음의 일부가 방금 여러분 마음으로 날아갔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맞췄나요? 고맙습니다. (박수) 자, 우리 시대에 경제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소득 불평등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최상위의 소득층에 속하는 사람들과 그 나머지 사이에 말이죠. 이런 성향은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만 어쨌든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공산주의인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고 예전에 공산주의였던 러시아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인도, 그리고 제 모국인 캐나다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안락한 사회민주주의 국가인 스웨덴, 핀란드, 독일에서도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죠. 진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수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970년대 미국에서는 상위 1%가 국가 소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오늘날 그들의 몫은 두 배 이상으로 늘어서 20%를 넘어갑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고소득층에서도 아주 최상층의 소득 분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상위 0.1 %가 국가 소득의 8%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0년 전에는 상위 1%가 차지하던 양이에요. 이게 어떤 얘긴지 또 하나 수치를 들어 설명해보죠. 2005년 클린턴 정부의 노동부 장관이던 로버트 라이(Rober Reich) 가 계산한 수치입니다. 라이는 아주 부유하다고 인정할만한 두 남자의 재산을 재봤습니다.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 두 사람이 가진 부가 미국 인구 하위 40%인 1억 2천만 명의 부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연찮게도 워렌 버핏은 그 자신이 부호일 뿐만 아니라 부호 현상의 가장 기민한 관찰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가 예로 드는데 가장 좋아하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버핏은 1992년 포브스 400 목록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재산을 모두 더했을 때, -- 이건 가장 부유한 미국인 400명의 목록이죠-- 3,000억 달러였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1992년에는 그 리스트에 들어가려면 억만장자가 될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최상위 400명의 합한 부는 그 다섯배 이상 증가해 1.7조가 되었고 굳이 말씀드릴 필요조차 없겠지만 중산층에서는 비슷한 부의 증가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중산층의 부는 그대로거나 오히려 줄어들었을 겁니다. 즉 우리는 세계적인 금권 정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렸죠.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삶아진 개구리 현상 (비전상실증후군) 같다고 생각합니다. 느리고 점진적인 변화는 알아채기 어려운 법입니다. 그 궁극적인 파장이 아주 극적일지라도요. 결국 그 가엾은 개구리가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저는 뭔가 다른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득 불평등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여러분이 포브스 400 리스트의 하나가 아니더라도 뭔가 불편한 일입니다. 파이를 어떻게 크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기보다는 파이가 어떻게 나눠졌는지에 대해 논하는 건 덜 긍정적이고 덜 낙관적인 것처럼 느껴지죠.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포스브 400 목록에 올랐다면, 소득 불평등과 필연적으로 그 사촌격인 소득 재분배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완전히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소득 불평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 소득층에서요. 무엇이 이 현상의 원인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그 원인 중 하나는 정치적인 것입니다. 낮은 세금과 금융 서비스에서 특히 두드러진 규제 철폐, 민영화, 노동조합에 대한 법적 보호 약화, 이 모든 것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소득이 아주 최고 고소득층에게 분배되었습니다. 이런 수많은 정치적인 요인들을 한데 모아 "정실 자본주의"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적인 변화가 서로 연줄이 닿아있는 내부자들에게만 득이 되고 나머지 우리들에게는 별로 득이 되지 않는 체계죠. 현실적으로 이런 연줄 자본주의를 근절시키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힘이 듭니다. 예를 들면 지난 수년간 러시아의 부패를 없애려고 여러 다른 개혁가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대공황 이후로 가장 엄청난 경제 위기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을 재규제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보세요. 심지어 거대 다국적 회사들, 개중 좌우명이 "나쁜 짓을 하지 말자" 인 회사를 포함해서, 그 회사들이 중산층이 내는 세금의 근처라도 내게 만드는 게 얼마나 까다로운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실 자본주의를 실제로 없애는 일은 아주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론적으로는 매우 간단한 문제입니다. 어쨌든 아무도 정실 자본주의에 찬성하지는 않으니까요. 이것은 좌파와 우파가 한 목소리를 내는 몇 안되는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정실 자본주의에 대한 비난은 티파티와 월가 시위 두 가지 모두의 중심 쟁점입니다. 하지만 정실 자본주의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쉬운 문제라고 해도, 늘어나는 소득 불평등의 경제적 원인을 살펴보면 문제는 좀 더 복잡해집니다. 이것만 따로 두고 보면 별로 이상할 게 없습니다. 세계화와 기술 혁명, 이 두 경제적 변화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세계 경제를 바꾸며 동시에 최고 부유층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만약 열정적인 사업가로서 기발한 새 아이디어나 환상적인 신상품이 있다면 여러분은 거의 즉각적으로, 거의 마찰없이 십억명 가까이의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세계 시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이 만약 정말 정말 똑똑하고 정말 정말 운이 좋다면 여러분은 정말 정말 많은 돈을 정말 정말 빠르게 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 현상의 대표적인 사람이 데이빗 카프 (David Karp) 입니다. 텀블러의 창시자인 이 26세의 청년은 최근 자신의 회사를 야후에 11억 달러에 팔았습니다. 잠깐 생각해보세요. 11억 달러를 26세의 청년이 벌었다는 걸요. 이 기술 혁명과 세계화가 어떻게 이같은 수퍼스타 현상을 만들어내는지는 스포츠와 연예, 오락 같은 매우 대중적인 분야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환상적인 운동 선수나 환상적인 공연가가 어떻게 사상 초유로 자신의 능력을 세계 경제에서 발휘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퍼스타 현상은 경제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수퍼스타 기술가들과 수퍼스타 은행가들 수퍼스타 변호사들과 수퍼스타 건축가들이 있습니다. 수퍼스타 요리사와 수퍼스타 농부들도 있죠.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로, 수퍼스타 치과 의사들도 있어요. 그 중 가장 빛나는 예인 프랑스인 베르나르 투아띠는 그와 같은 수퍼스타들인 러시아의 집권층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나 유럽 태생 미국 패션 디자이너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미소를 책임지고 있지요. 어떻게 세계화와 기술 혁명이 세계적 금권정치를 창조해가고 있는지는 알기 쉽지만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입니다. 그 이유는 정실 자본주의에 비해 세계화와 기술 혁명의 결과는 많은 부분 매우 긍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술부터 볼까요. 저는 인터넷을 사랑해요. 제 휴대 기기들도 사랑합니다. 저는 그 기술이 지금 이 강연을 이 강당을 넘어 누구든지 보고싶으면 볼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세계화는 심지어 더 좋아하죠. 이 변화는 전세계적으로 수억명의 가장 가난한 빈민층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렸고 여러분이 만약 부유한 나라에 살고 있다면 많은 새로운 상품들의 가격을 내렸습니다. 제 아이폰을 누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우리가 지금껏 오랫동안 의존해왔던 제품들도 훨씬 싸졌죠. 여러분의 식기세척기나 티셔츠를 생각해보세요. 나쁠 게 뭐가 있나요? 사실, 몇가지 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 중 하나는 성과 위주의 금권 정치가 얼마나 쉽게 정실 금권 정치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주 똑똑한 사업가라서 전세계 수십억명에게 한 아이디어나 상품을 팔았고 그 과정에서 억만장자가 됐다고 상상해보세요. 그 시점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를 이용해서 세계 정치 경제를 여러분에게 유리하도록 조종할 수 있는 유혹에 처하게 됩니다. 그건 단순한 가설의 예가 아닙니다. 아마존이나 애플, 구글, 스타벅스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고, 혁신적인 기업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또한 매우 능숙하게 국제 세금 제도를 이용해서 세금 고지서를 아주, 아주 많이 줄이는 법도 압니다. 이쯤되면 세계 정치와 경제 체계를 여러분에게 최고로 유리하도록 현 상태대로 유지하는데 그칠 필요가 없잖아요? 정말 최고로 높은 소득층의 어마어마한 경제적 힘과 그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정치적인 힘을 얻고 나면 게임의 규칙 자체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바꾸고자하는 유혹도 커집니다. 이것 역시 단순한 가설이 아닙니다. 러시아의 집권층이 러시아 천연 자원의 세기적인 민영화를 이뤄낸 것이 한 예입니다. 이것은 또한 미국과 영국에서 금융 서비스의 규제 완화를 설명하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제가 걱정하는 것은 성과 중심의 금권정치가 얼마나 쉽게 귀족화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금권 정치가를 표현하는 한 방법은 알파 괴짜로 그들은 현대의 경제에서 매우 수준높은 분석적, 양적인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알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자신들의 자녀들 교육에 전례가 없을 정도의 돈과 자원을 쏟는 이유입니다. 중산층도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세계적 교육 군비 경쟁은 유아원에서 시작해 하버드, 스탠포드, MIT에서 끝나고 99퍼센트의 사람들은 점점 더 1퍼센트이 가진 우위에 패배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경제학자 알란 크루거와 마일스 코락은 위대한 개츠비 곡선이라고 부릅니다. 소득 불평등이 늘어날수록 사회 이동성은 줄어듭니다. 금권 정치는 성과 위주일지 모르지만 점점 더 그 경쟁은 겨루기만 하려고 해도 날 때부터 사다리의 꼭대기에서 태어난 게 아니면 안되게 되는 겁니다. 세번째가 제가 가장 염려하는 점인데요. 그것은 이 많은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들이 세계적 금권 정치의 원인이 됨과 동시에 서구 선진 공업국의 중산층을 파괴해 간다는 점입니다. 기술에서 시작해보죠. 억만장자를 창출해내고 있는 이 힘이 동시에 수많은 전통적 중산층 직업을 삼켜버리고 있습니다. 여행사를 마지막으로 찾아간 게 언제세요? 산업 혁명과는 다르게 우리의 새로운 경제의 거인들은 그만큼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성기의 GM 은 수십만명을 고용했지만 페이스북은 직원이 만명 이하죠. 세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화로 수억명의 사람들이 신흥 시장을 통해 빈곤층을 벗어나고 있다면 이는 또한 많은 일자리를 서구 선진국에서 빼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끔찍한 현실은 늘어난 경제적 성장을 고르게 나뉘어진 번영으로 자동적으로 바꾸는 경제 법칙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는 제가 생각하기에 현 시대 가장 공포스러운 경제 수치에서 나타납니다. 1990년대 말부터 생산성의 증가는 임금과 고용의 증가와 그 연결이 분리되었습니다. 그 말은 즉 나라들은 부유해지고 회사들은 더 효율적이 되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지 않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임금이 올라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서 도달할 수 있는 두려운 결과 중 하나는 구조적 실업 상태입니다. 제가 더 염려하는 것은 좀 다른 악몽같은 시나리오입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완전히 자유로운 노동 시장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디스토피아(반이상향)는 소수의 천재들이 구글같은 걸 발명하고 나머지 우리들은 그들의 마사지사로 고용되는 겁니다. 제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우울해질 때 저는 산업 혁명을 떠올리며 위안을 얻곤 합니다. 암울하고 사악한 공장들이 많았지만 결국은 모든게 꽤 잘 해결됐잖아요, 그렇죠? 결과적으로 여기의 우리는 모두 더 부유하고, 더 건강하고, 더 키가 크고 -- 예외도 몇 있지만요 -- 더 오래 살고 있습니다. 19세기 우리 조상들에 비하면요.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될 사실은 산업 혁명의 열매를 사회의 넓은 계층과 나누는 법을 배우기까지, 우리는 두번의 공황을 겪어야 했습니다. 1930년대의 대공황과 1870대년의 장기 침체요. 또한 두번의 세계 전쟁과, 러시아와 중국에서의 공산 혁명과, 서구 세계에서 엄청난 사회적, 정치적 대변동의 시대를 지나야 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시대도 엄청난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신경험의 시대라는 건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는 근대 복지 국가를 설립했고 공공 교육을 정립하고 공공 의료 서비스를 창조했습니다. 공적 연금과 노동조합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경제적인 변화가 그 규모와 범위에서 봤을때 산업 혁명에 못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경제에서 단지 부호들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 혜택을 나누기 위해서는 우리는 비교적 야심찬 사회적, 정치적 변화의 시대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뉴딜 정책입니다. (박수) 제 이름은 탐입니다. 저는 제가 돈벌이로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러 오늘 이자리에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저의 입을 기묘한 형태로 사용하지요. (웃음) 저는 이런 일들을 허름한 시내의 술집에서 하거나 길모퉁이에서 합니다. 그래서 사실 여기에 준비된 것들이 적합하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에게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는지요. (비트박스) 그리고 이제 다음 곡은 고전으로 돌아가는게 좋겠군요. (박수갈채) 우리는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돌려서, 이 시간 때 쯤이 좋겠군요 (비트박스:"빌리 진") ♫빌리 진은 내 연인이 아니야.♫ ♫내가 자신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일 뿐이지.♫ ♫그러나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니지.♫ (박수갈채) 네 좋습니다. 어떠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테드 엑스. 제 이름을 아직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제이름은 탐 썸이구요. 비트박서입니다. 그 말은 여러분들이 방금 들으신 모든 소리는 제 목소리만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정말 제 목소리뿐입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것은 마이크나 어디에도 효과음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너무, 너무 흥분됩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박수를 쳐주시니깐요. 정말 좋습니다. 엄마, 여기 좀 보세요! 나 드디어 해냈어! 저는 정말로, 정말로 오늘 이자리에 있는 것이 흥분됩니다. 내재된 비인간적인 소음을 만드는 능력으로 저와 같이 아직 직업을 가지지 못한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대표할 수 있어서 흥분됩니다. 왜냐하면 약간은 틈새 시장이거든요, 그리 일할 곳이 많은 분야도 아니구요. 특히 제가 있던 지역에서는요. 저는 브리즈번에서 왔습니다. 정말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와우! 좋습니다! 여기 브리즈번 출신 분들이 대부분인가봐요. 좋아요. (웃음) 브리즈번에서 왔구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남반구의 문화 중심지는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브리즈번을 벗어나 작업을 합니다. 호주를 벗어나서요. 그리고 이 미친듯한 열정을 추구하는 것이 세계의 놀라운 곳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데요. 자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들을 여행으로 초대하겠습니다. 대륙을 횡단하고 소리 그 자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중부 사막지 역에서 우리의 여행을 시작할까 하는데요. (디저리두) *대나무로 만든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원주민들의 관악기 (비행기) 인도. (비트박스) (시타르) *인도의 목이 긴 발현 악기. 중국. (구젱) *중국의 전통악기 (비트박스) 독일. (비트박스) 파티, 파티, 네. (웃음)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기술이 있는데요. 이것들은 번영하는 거대 도시 브리즈번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제 앞의 이것들은 카오스 패드라고 하는데요. 제 목소리로 여러가지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자면, 왼쪽의 이것은 제 목소리에 약간의 울림을 첨가할수 있게 해주고, 그래서 제가 (트럼펫) 소리를 나게 하죠. (웃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드럼 기계같은 효과를 흉내내기 위해 혹은 그런 종류의 악기 소리를 위하여 이 녀석들을 함께 사용합니다. 제 목소리의 일부를 따와서 여기 패드들을 눌러서 다시 재생시킵니다. (소리들) TEDx (음악) (박수)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군요. 마지막이지만 중요한, 제 오른쪽에 있는 것은 제 목소리를 반복 반복 반복 반복 재생합니다. 설명한 것들을 명심하시고, 신사 숙녀 여러분, 여행으로 모시겠습니다. 완전히 우리 지구와 분리되어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연기가 자욱한 시내 재즈 바로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자, 갑시다. (음악)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에게 제가 특별한 친구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가장 위대한 더블 베이시스트. 스모키 제퍼슨, 몸 좀 풀어볼까요. 갑시다. 여러분. (음악) 좋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 공연의 주인공인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재즈의 전설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의 연인이자 재즈의 연인, 부디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뿐이며 유일한 피핑 탐씨. 가봅시다. (음악) (박수)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무엇 때문에 밤새 깨어있으신가요? 심오한 문제를 고민하나요? 여행 때문에 설레나요? 아니면 끝나지 않은 과제에 대한 스트레스, 다가올 시험이나 두려운 가족 모임 때문인가요? 원인이 빨리 해결되는 만큼, 이러한 스트레스는 한시적입니다. 하지만 잠이 안오는 이유가 잠을 못자는 스트레스라면 어떨까요? 겉보기에 해결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불면증의 핵심인데 세상에서 가장 흔한 수면장애이죠. 거의 모든 것이 때때로 우리를 잠 못 이루게 합니다. 옆 사람이 코를 골거나 육체적인 고통, 혹은 심적 고충이 있을 때죠. 시차와 같은 극도의 수면부족은 생체시계를 교란시키고 수면 주기를 엉망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수면부족은 단기적입니다 결국 피곤함은 우리 모두를 덮치죠. 그러나 호흡장애, 소화계통 문제 등 일부 장기 질환은 피곤함마저 넘어서게 만듭니다. 그렇게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면 침실은 불안감에 괴로워하며 잠 못이루는 밤과 연관지어 집니다. 잠 잘 시간이 되면 불면증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은 나머지, 뇌는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을 장악하여 투쟁, 도피 혹은 경직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물질로 신체를 잠식시킵니다. 코티솔과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들은 혈류를 타고 흐르며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고 신체를 과각성 상태로 만듭니다. 이런 상태에서 뇌는 잠재적 위협을 찾아내려 하기에 약간의 불편함이나 밤의 소음도 무시할 수 없게 만듭니다. 불면증 환자들이 결국 잠에 들게 되더라도 수면의 질은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 뇌는 일차적으로 대뇌 포도당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깨어 있을 때를 대비해 포도당을 유지하려고 건강한 수면상태에서 신진대사는 느려집니다. 하지만 PET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환자를 잠 못 들게하는 아드레날린은 신진대사 역시 빠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조차 신체는 연장 근무를 하며 에너지를 생성하는 포도당을 태워버리죠. 이렇게 잠을 조금밖에 못 잔 듯한 증상은 불면증환자들이 매우 피곤하고 혼란스럽고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깨어나도록 하며 이러한 증상은 계속 반복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와 휴식부족의 상태가 몇달간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불면증은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그 화학적 메커니즘은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앓고 있는 사람이 불안 발작을 일으킬 때와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세 가지 중 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다른 두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행히도 이런 불면 주기를 깨뜨릴 방법이 있습니다. 과호흡에 이르게 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가장 잘 알려진 불면증 치료인데 좋은 수면 습관은 수면시간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줍니다. 침실을 어둡고 편안하게 시원해야 합니다. 과호흡을 하는 동안의 위협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잠잘 때 자기 침대만 사용하고 만약 불안하면 방을 나와 편안한 활동으로 노곤하게 만들어 보세요. 독서, 명상하기, 혹은 일기 쓰기 같은 일관된 휴식과 깨어있는 시간을 정해서 신진대사를 조절하세요. 생체 시계를 조절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시계, 혹은 생체리듬은 빛에도 민감합니다. 그러므로 밤에 밝은 빛을 피해서 몸에 잘 시간임을 알려주세요. 이런 습관과 함께 몇몇 의사들은 수면을 돕기위한 약물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례에 도움이 되는 믿을 만한 약물은 없습니다. 또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제는 매우 중독성이 강하여 약물을 중단하는 순간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어떤 치료법이든 찾기에 앞서 잠을 못 자는 이유가 정말 불면증 때문인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만성 불면증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약 8%가 사실은 조금 덜 흔한 유전 질환인 지연 수면 위상 질환, 즉 DSPD를 앓고 있습니다. DSPD 환자들의 하루 주기 리듬은 24시간 보다 훨씬 길어서 그들의 수면 습관이 전통적인 수면시간과 맞지 않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인 취침시간에 잠들기 어려워 하지만 이는 스트레스가 높아져서 그런 게 아닙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각자 지연된 주기에 맞춰 편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수면 기상 주기는 섬세한 균형을 이루며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안정된 수면시간을 지속하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잠을 설치지는 말아야겠죠. 저는 종이를 좋아하고, 기술을 좋아하고, 제가 하는 일은 종이를 대화형으로 만드는 거에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보면 제가 그렇게 말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죠. 그래서 가장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할 방법은 기술을 이용해서 창의적으로 경험을 창조하는 일을 한다고 말하는 거죠. 그리고 그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데, 몇 주 전 쯤에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어요. 두개의 DJ 덱을 인쇄해보자. 그걸로 음악을 믹스해보자고요. 그걸 마지막에 보여드릴텐데, 이게 될지 안될지 마음을 졸일 것 같군요. 저는 디제이도 아니고 음악가도 아니어서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려는 일을 설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몇 가지 일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했던 일 가운데 세가지 특별한 일들이 있는데 그 것을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죠. 저는 어렸을 때 전선에 관심이 많았어요. 카펫 아래로 전선을 연결하고 벽뒤로 이어서 작은 스위치와 스피커를 달아서 제 침실을 대화형 침실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감춰져있는 형태죠. 저는 또 무선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라디오 무선 송신기를 만들 수 있는 작은 조립용품 세트를 샀어요. 낡은 책이 있었는데 그 속을 파내고 책 속에 라디오 무선 송신기를 넣은 다음 아버지 옆에 그 책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몰래 제 방으로 돌아와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췄어요. 몰래 엿들을 수 있도록 말이죠. 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에요. 저는 그냥 일상 생활에서 쓰는 물건들이 안에는 뭔가 들어있지만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몇 해가 지난 뒤에 저는 모든 시험에 훌륭하게 낙제를 했고 그다지 보여줄 만한 성적이 없이 학교를 마쳤습니다. 제 부모님께서는 그 대가로 호주로 가는 편도표를 사주셨습니다. 저는 4년이 지나서 집으로 돌아왔죠. 저는 외딴 곳에 있는 농장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멀리 떨어진 서부의 뉴 사우스 웨일즈였습니다. 이 농장은 12만 에이커 였습니다. 그 곳엔 2만2천 마리의 양이 있었고 기온은 약 섭씨 40도, 그러니까 화씨로는 100도가 넘을 정도였습니다. 이 농장에는 농부와 그의 아내, 그리고 4살배기 딸이 있었어요. 그들은 저를 농장으로 데려와 농장에서 지내면서 일하는게 어떤건지 보여줬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양떼였고 거의 모든 일 전부가 저의 일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양떼를 농장으로 몰고 오는 일이었죠. 우리는 울타리를 치고 바이크와 말을 이용해서 양떼를 몰고 왔습니다. 양떼는 다음 계절을 위해 양털깎는 헛간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운 것은 때로는 다른 사람들처럼 양은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양들은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 제가 깨달은 것은, 아마 최근 몇 주 사이에 깨달은 것일텐데 돌이켜보면 그 양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우리는 양떼가 있고 싶은 곳에 두지 않았고, 그래서 우리가 시키는 것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도전해야 할 일은 우리가 시키는대로 양들이 따르게 만드는 거였죠. 날씨 정보를 듣고, 지형을 보고 양떼가 자연스럽게 지나가도록 뭔가를 만들어서 우리가 바라는대로 양떼가 지나가게 하는 거죠. 몇 년이 지난 뒤에 저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카벤디쉬 연구소에서 물리학 박사 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연구 주제는 전자를 한 번에 하나씩 움직이게 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깨달았죠. 그 깨달음은 했던 일을 되돌아보면서 깨닫는 그런 것이였죠. 제가 그제서야 깨닫게 된 것은 제 연구가 양떼를 모는 것과 아주 비슷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환경을 바꿔줌으로써 그렇게 하는 거죠. 그것은 제게 커다란 교훈이었고 그건 여러분이 어떤 물체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죠. 환경을 바꾸면 물체는 그에 따라 흐릅니다. 우리는 그걸 아주 작게 만들어서 크기가 30 나노미터쯤 되었습니다. 그리고 액체 헬륨 온도로 아주 차갑게 했죠. 전압을 바꿔 환경을 변화시켰고 전자들이 회로를 따라 한번에 하나씩, 단속적으로, 작은 메모리 기능 형태로 흐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 발짝 더 나아가서 한 전자는 켜고 한 전자는 끄고 싶었습니다. 그런 일은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죠. 그 말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면 오히려 여러분은 그 일을 하게 만들죠. 저는 결심을 했고 그런 걸 할 수 있다고 보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한 배움의 많은 부분이 농장에서 지냈던 경험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농장에서 일할 때 우리는 주변에 있던 물건들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환경을 이용해야 했고 할 수 없는 일이란 없었거든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해야할 일을 할 수 없으면 죽을 수도 있는 환경에 있으니까요.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이제 제가 집착하고 있는 것은 인쇄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인쇄 방법을 이용하는 방법에 정말 매료되었습니다. 종이와 카드를 대화형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물건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인쇄 형태를 사용하는 것에 매료된 것이지요. 제가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일부 인쇄업자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설명을 했죠. 전도성 잉크를 종이에 찍는 것이었는데 인쇄업자들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다시 그런 말을 듣게 된거죠. 그래서 저는 신용카드 10장과 대출금을 가지고 거의 파산에 이를 지경으로까지 갔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커다란 인쇄기를 샀는데, 사용 방법도 전혀 몰랐어요. 인쇄기는 길이가 5미터쯤 되었고 제 자신과 방바닥을 잉크로 덮은 채 엉망진창을 만들었지만, 인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인쇄업자한테 가져가서 제가 한 것을 보여줬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히 할 수 있죠. 왜 우리한테 먼저 오지 않았습니까?" 늘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한 일은 일반적인 인쇄기를 가지고 전도성 잉크를 만들어서 전도성 잉크를 인쇄기에 뿌리는 거죠. 수백 수천개의 전자가 종이 위로 흐르도록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종이를 대화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정말 간단해요. 이전에 했던 것들을 그저 합치는 거죠.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조합하는 거에요. 전도성 잉크가 깔린 한 장의 종이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몇 개의 칩을 가진 작은 회로판을 추가합니다. 정전압 형태의 터치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요. 그래서 우리가 만진 곳을 알면 다른 곳에서는 실행을 하는 거죠. 일부는 무선 소프트웨어라서 종이끼리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것을 몇 가지 설명드리죠. 우리가 만든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것이 그 중의 하나인데, 제가 케잌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커다란 포스터인데 여러분이 포스터를 만지면 스피커가 그 뒤에 있어서 여러분이 만질 때마다 포스터가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할 거에요. 그러면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케잌이 나오는 거죠. 하지만 케잌을 그 자리에서 말해주진 않습니다. 사진을 올려주죠. 여러분을 위해서 그 케잌을 선정한 이유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려줍니다. 우리는 그러한 연결을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에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화면으로 보는 게 아니라 보통 포스터를 보는 것처럼 만드는 거죠. 우리는 여러 대학과 프로젝트를 했는데 대화형 신문을 연구하는 거였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신문을 만들었는데 보통 신문이에요. 여러분은 헤드폰을 끼고 그 헤드폰은 무선으로 신문과 연결되어 있어서 신문에 손을 대면 신문 윗편에 설명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설명이 있지만 읽을 수는 없는 부분이죠. 여러분은 기자회견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기자회견이 무엇에 관한 것이었는지 편집장이 밝힌 내용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를 수도 있고 어떤 것에 대한 투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것 중에 또다른 하나는 이것은 제가 몇 년전에 생각한 것인데 여기에 관한 프로젝트도 수행했었죠. 정부에서 받은 연구 기금으로 한 것인데 에너지 절약형 건물에 관한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관한 것입니다.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워크샵에 갔을 때만 해도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아무것도 몰랐지만, 재빨리 배웠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에너지를 잘 이용할 수 있게끔 북돋워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 생각이 꽤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건 조절 장치를 보면서 숫자를 읽는 대신 에너지 사용량을 보는 것이죠. 저는 무선으로 연결된 포스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포스터 위에는 색깔이 변하는 잉크가 있어서 에너지 사용량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면 잎이 나오고 토끼가 나와서 모든게 좋아지는 거죠. 에너지 사용량이 좋아지지 않으면, 낙서가 나오고 나무에서 잎들이 떨어집니다. 그 것은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무언가를 살펴보도록 하게끔 만드는 거죠.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 것을 여러분이 보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사람들이 그 지역 환경에서 어떤 일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효과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농장으로 돌아간 것처럼 그건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사람들이 일하도록 내버려두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사람들을 일하게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좋습니다. 이제 제가 정말 두려워하는 부분인데요. 제가 만든 몇 가지는 여기에 포스터가 있고 여러분은 그걸로 드럼을 연주할 수 있어요. 저는 음악가가 아닙니다. 그 때만해도 좋은 생각처럼 보였어요. 누구라도 드럼을 연주하고 싶다면 할 수 있죠.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설명드리죠. 이 포스터는 제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여러분이 만지면, 앱과 연결이 됩니다. (드럼) 반응 시간이 정말 빨라요. 블루투스 4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짧은 순간입니다. 좋아요. 고맙습니다. (박수) 다른 몇 가지가 있어요. 이것은 소리판 같은 건데 이걸 이렇게 만지면요, 저는 이런 끔찍한 소음이 좋아요. (사이렌, 폭발음, 유리 깨지는 소리) 좋아요. 이건 디제이 턴테이블입니다. 무선으로 제 아이패드와 연결되어 있고 이게 아이패드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네, 저는 이러는게 재밌어요. 저는 디제이가 아니지만 늘 이걸 하고 싶었어요. (긁기) 크로스페이더가 있고 2개이 덱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새로운 기술을 만들었고 저는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고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좋아합니다. 15살짜리 제 조카가 있는데, 대단하죠. 샬롯이라고 하는데 샬롯한테 녹음을 부탁했어요. 저는 엘리엇이라는 친구와 함께 일을 하는데 비트를 좀 넣어달라고 했죠. 이것은 제 조카 샬롯입니다. (음악) 예이! (박수) 제가 하는 일은 이런 겁니다. 저는 기술을 조합하는 걸 좋아합니다. 재미를 느끼면서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죠. 하지만 기술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멋진 경험을 만들고 싶은 것에 관한 것이죠.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의식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왜 이 주제이냐고요? 좀처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주제이거든요. 과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말이죠. 그런데 왜 궁금하냐고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의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일의 필수 조건입니다. 과학, 철학, 음악, 예술에 관심이 있어도 좀비나 혼수상태인 사람한테는 소용이 없어요. 그렇죠? 그래서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두 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의식에 관심을 가진다 하더라도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터무니없는 말을 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연구를 한다 해도 별 진전은 없습니다. 제가 이 분야에 처음으로 흥미를 느꼈을 때 의식이라는 게 생물학적으로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기계를 사용해서 뇌가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보는거죠. 그래서 UCSF에 가서 (UCSF: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쟁쟁한 신경생물학자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불편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과학자들에게 난처한 질문을 하면 보통 그런 반응을 보이죠. 그런데 한 사람이 분개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주 유명한 신경생물학자였죠. "이보세요. 의식에 관심을 가지는 건 좋지만 먼저 교수가 되세요. 종신교수직을 얻는 게 우선입니다." 저는 의식에 대해 오래 연구했습니다. 오히려 의식에 대한 연구를 함으로써 종신 교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단한 진보죠. 우리는 왜 의식에 대해 이상한 저항감을 보이며 심지어 적대심을 갖는 걸까요? 지적 문화에서 나타나는 두가지 특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서로 상반되는 특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공통된 전제를 두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종교적 이원론에 대한 것입니다. 의식은 물질 세계의 일부가 아니라 정신세계의 일부라고 보는 것이죠. 의식은 영혼에 속하며 영혼은 물질 세계의 일부가 아니라는 거죠. 신, 영혼, 불멸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에 반하는 입장도 있는데요. 최악의 가정을 두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절대적인 과학적 유물론자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은 물질 세계의 일부가 아니며, 의식은 존재하지 않거나 별개의 것이라는 거죠.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뭔가 하찮은 것으로서 과학의 일부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골치 아픈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자, 이런 식 입니다. 과학은 객관적이고, 의식은 주관적이다. 그러므로 의식에 대한 과학은 존재할 수 없다. 이런 접근이 우리를 옴짝달싹도 못하게 합니다. 이런 전통적 관점에서 벗어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의식은 생물학적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광합성이나 소화작용, 세포 분열 같은 것처럼 말이죠. 이런 생물학적 현상들을 아실 겁니다. 이렇게 보기 시작하면 의식에 대한 어려운 문제들은 대부분 간단히 해결됩니다. 이제 그 부분에 대해 말해 보도록하지요. 그럼 지금부터 의식에 대해 언급된 터무니 없는 이야기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의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건 노을과 같은 착시입니다. 과학은 일몰과 무지개가 착시 현상이라고 증명했습니다. 의식 또한 착시라고 보는 거죠. 둘째, 의식이 존재할 지 모르나 생각과 전혀 다른 것이다. 머릿 속에서 돌아가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보죠. 셋째,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은 실제 행동이다. 행동주의의 영향을 보면 당혹스러울 지경입니다.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죠. 넷째, 의식이 존재할지 모르나 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 정신이 어떻게 행동을 유발합니까?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면 제가 증명해 보입니다. 보세요. 제가 의식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기로 결정합니다. 그랬더니 정말 올라가요. (웃음) 더 기가 찬 것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죠. "그건 제네바의 날씨 같아요. 어떤 날은 올라갔다가 어떤 날은 올라가지 않아요." 아니죠,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올라가죠. 그럼 어떻게 가능한지 설명드리죠. 제가 아직 정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의식을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하지만 저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인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면 말이죠. 과학적인 정의를 내리기엔 아직 이릅니다. 상식적으로 정의를 내려보죠. 의식은 모든 상태의 느낌과 감각, 자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의식은 우리가 푹 자고 깨어난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또는 죽거나 무의식 상태가 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꿈도 의식의 한 형태입니다. 그게 상식적인 정의죠. 그게 우리의 목표이고요. 그렇게 보지 않으면 의식을 제대로 못 본 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관점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보죠. "그런게 어떤게 현실 세계의 일부가 될 수 있지?" 철학을 배운 적이 있다면 아실 겁니다. 이게 그 유명한 마음-몸 문제죠. 간단한 해결방안이 있어요. 알려 드리죠. 모든 의식 상태는 예외 없이 뇌의 저차원적 신경생물학 과정에서 일어나서 고차원 또는 체계적인 모습으로 뇌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물의 유동성만큼 신비합니다. 안 그래요? 유동성은 물 분자가 밖으로 뿜어내는 여분의 액체가 아니라 그 안에 시스템이 있습니다. 마치 병에 가득 찬 물이 분자의 움직임에 따라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듯이 뇌도 분자의 움직임에 따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마음-몸 문제는 이렇게 간단합니다. 그럼 더 어려운 얘기를 해보죠. 의식의 특징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봅시다. 그러면 제가 제시했던 4 가지 반론에 대해 답을 할 수 있겠죠. 첫째 특징은 의식이 실제적이며 쪼갤 수 없다는 겁니다. 없앨 수도 없습니다. 현실과 착시의 차이는 의식으로 사물을 느끼는 것과 사물의 실제 모습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프랑스어로 '무지개'를 좋아하는데요 하늘에 아치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해가 산 아래로 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 의식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느끼는 것과 실제의 것을 구분하는 것으로는 의식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식의 존재에 대해서 만큼은 스스로 의식이 있다고 느낄 때 실제 의식이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이 이런 말을 했다고 가정합시다. "우리는 최고의 신경생물학자이고 당신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의식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당신은 매우 똑똑하게 설계된 로봇입니다. " 저는 "글쎄, 아마도 이 사람들이 맞을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한 순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데카르트도 많은 실수를 했지만 이것만은 맞았습니다. 자신의 의식의 존재를 의심할 수 없다는 거죠. 이것이 의식의 첫째 특징입니다. 실제 존재하며 쪼갤 수 없는 거죠. 다른 착시처럼 의식을 착시로 치부함으로써 없앨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언제나 골치거리였는데요, 즉, 우리 모두의 의식 상태는 고유한 성질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맥주를 마실 때의 느낌은 소득세를 계산할 때나 음악을 들을 때와는 다르죠. 이런 성향이 세 번째 특징과 연결됩니다. 즉, 의식 상태는 주관적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라는 주체가 경험을 함으로써 의식이 존재하는 거죠. 우리가 의식을 가진 기계를 만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그런 기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의식의 또 다른 특징은 통합된 의식 형태로 나타난다는 거죠. 그래서 제 앞에 있는 사람들, 제 목소리, 바닥을 밟고 있는 신발의 무게만 지각하는 게 아니라 앞뒤를 아우르는 통합된 의식의 일부로 지각하게 됩니다. 그것이야말로 의식의 거대한 힘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로봇은 할 수 없는 일이죠. 로봇 공학 분야에서 실망스러운 점은 우리가 의식이 있는 로봇을 만들 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의식의 또 다른 특징은 의식의 놀라운 통합 외에도 우리 태도에 따라 임의로 기능한다는 점입니다. 제 손을 들어올려서 과학적으로 보여드렸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머리 속의 생각이 어떻게 해서 물체를 움직일 수 있을까요? 답을 드리죠. 자세한 답은 모르지만 기본적인 답은 알고 있습니다. 신경 세포가 차례로 점화되어서 운동 신경의 축색 돌기 말단에 이르면 아세틸콜린이 분비됩니다. 철학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운동신경의 축색 돌기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면 이온 채널에서 여러 놀라운 일이 일어나서 이 팔이 올라가는 것이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똑같은 일이지만 팔을 올리려고 하는 제 의식적인 결정은 이러한 모든 감각적이고 정신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 속의 생각이지만 그와 동시에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면서 운동 피질에서 나와 팔에 있는 신경 섬유를 타고 내려오면서 온갖 일을 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의식에 대해 얘기할 때 쓰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일이 신경생물학적으로 설명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설명이 됩니다. 자연의 원리죠. 이렇게 함으로써 의식이 임의로 기능하게 됩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의식의 다양한 특징에 대해 설명 했으니, 앞서 언급한 반박에 대해 답하겠습니다. 첫째 반박은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인데요 그건 착시입니다. 이미 설명드렸죠. 그 점은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반박은 큰 영향을 줬는데요 여전히 생각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즉, "의식이 있다면, 그건 우리 생각과 달라. 뇌에서 작동하는 디지털 컴퓨터 프로그램 같은 것이지. 의식을 작동하게 하려면 적절한 프로그램이 필요해. 어떤 하드웨어든 상관 없어. 프로그램을 돌릴 만큼 성능이 좋고 안정적이면 돼." 이 주장은 틀렸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아는 사람은 이 주장의 오류를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컴퓨터 계산은 기호 조작으로 보통 0이나 1을 생각하죠. 하지만 어떤 기호도 가능합니다. 2진 코드로 알고리즘을 만들게 되는데 이 점이 컴퓨터 프로그램의 두드러진 차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조적이고 상징적인 것입니다. 인간의 의식은 이보다 복잡합니다. 통사적인 구조 외에도 의미적인 측면이 있죠. 이 주장은 제가 30년 전에 한 것인데요, 세상에,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30 여 년 전입니다. 제 주장은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의식은 관찰자와 무관하게 현실을 구성합니다. 의식은 돈, 재산, 정부라는 현실을 만듭니다. 결혼, CERN 대회, (CERN: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칵테일 파티와 여름 휴가, 이 모두가 의식이 만들어낸 창조물입니다. 창조물은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입니다. 종이 조각을 돈으로 보고 건물을 대학으로 인식하는 것은 의식이 있는 존재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럼, 계산은 어떠한가요? 힘, 질량, 중력처럼 절대적인 것인가요? 또는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인 것인가요? 때로는 계산이 본질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2 더하기 2는 4죠. 누구에게나 똑같죠. 그러나 주머니에서 계산기를 꺼내 두드리면, 전자 회로와 그 작동만이 본질적인 현상이 됩니다. 그것만이 절대적인 현상이 되는 거죠. 나머지는 인간의 해석입니다. 계산은 의식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의식이 있는 대상이 계산을 하든지 해석이 수반되어야 할 계산 기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계산이 임의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기기값이 싼 건 아니니까요. 우리는 현실적인 것에 대한 객관성과 주관성, 그리고 특정 주장에 대한 객관성과 주관성 사이에서 늘 혼돈합니다. 제 얘기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완전히 객관적인 과학을 두고 객과적으로 사실적인 주장을 하되, 주관적인 영역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 영역은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데 이는 다시 감각, 감정, 인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은 주관적이고 과학은 객관적이므로 의식에 대한 객과적인 과학적 연구가 가능하지 않다는 주장은 틀렸죠. 그건 객과성과 주관성에 대한 말장난에 불과하죠. 주관적인 영역에 대한 객관적인 주장이 가능합니다. 신경학자처럼 말이죠. 예를 들어 고통받는 환자에 대해 객관적인 과학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위의 반박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하는데요 시간이 얼마 없네요. 몇 가지 더 설명을 하겠습니다. 저는 행동주의가 우리의 지적인 문화를 폄하시킨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잘못됐다는 걸 알테니까요. 정신상태와 행동이 일치한다? 그럼 고통을 감지하는 것과 고통에 대한 행동 반응을 생각해보세요. 제가 행동으로 보여 드릴 수는 없으나 분면한 건 현재 고통을 안 느낀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행동주의는 틀렸습니다.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요? 관련 연구를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계속해서 지적이 나오는데, 행동주의에서는 의식의 존재를 받아들이면 과학을 포기한다고 본 거죠. 인간이 300년 동안 이룬 진보와 희망, 그 외 모든 것에 대한 포기로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의식이 순수한 생물학적 현상으로 인정받았으며, 생물학 뿐만 아니라 과학의 모든 영역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분석이 가능한 분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만약 여러분에게 '타이드' 세제 한 통과 땀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묻는다면 아마 이번 주 에딘버러에서 받는 질문 가운데 가장 쉬운 문제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제가 만약 그들이 과잉 연결되고 데이터에 기반한 세계경제 시대의 대안 화폐 혹은 신형 화폐의 예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제가 약간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저를 믿으세요. 저는 광고 업계에서 일하거든요. (웃음) 제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잠시 후에요. 사실 저희 작가 중 한 사람이 더욱 도전적인 질문을 제게 몇 주 전에 했고, 저는 그 답을 알지 못했습니다. 전세계 통화 중 가장 강세를 보이는 통화는 무엇일까요? 사실 비트코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익숙치 않으실텐데요. 비트코인은 암호 화폐, 가상 화폐, 합성 화폐입니다. 이 화폐는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만들었는데요. 아무도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인터넷 세상의 뱅크시와도 같아요. * 뱅크시 : 익명으로 활동한 반 권위주의의 영국 예술가. 완전한 과정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작동 방법을 해석하자면 비트코인은 마이닝을 통해 발행됩니다. 풀어 말씀드리면, 네트워크 안의 컴퓨터들에게 굉장히 복잡한 수학적인 문제 해결 작업이 주어지고 먼저 푸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이 주어집니다. 비트코인은 이렇게 발행되어 블록체인이라는 공공 원장에 기록됩니다. 이렇게 발행된 비트코인은 통화가 되어 완전히 비집중화되는데, 이것이 바로 비트코인의 무서운 점이며 그토록 인기가 있는 이유입니다. 즉 비트코인은 정부나 국가에 의해 운영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네트워크에 의해 관리되지요. 그리고 비트코인이 이토록 성공적일 수 있는 이유는 이것이 사적이고, 익명이며,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에는 심한 변동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요,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13달러 정도였다가 단 4개월만에 266달러가 되었고, 그리고는 6시간 만에 그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110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비트코인이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용 가능한 서비스들도 있고, 레딧이나 워드프레스는 실제로 비트코인을 지불 통화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기술에 신뢰을 얹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기존의 기관들, 그리고 통화와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도전적이고 불편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경제가 마비된 EU를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갤럽의 조사를 떠올려 보자면 은행에 대한 신뢰는 사상 최저점인 21% 정도였죠. 그리고 여기 런던의 사진을 보시면, 바클레이사가 도시 자전거 제도를 후원했는데, 일부 활동가들은 여기에서 게릴라 마케팅을 수행하고 선전 문구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서브프라임-페달링" "바클레이가 자전거를 태워 드립니다." 이 슬로건들은 오늘날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는 좀 더 고상한 수준의 것들입니다. 하지만 대체적인 뜻은 아실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은 기관에 신뢰를 잃기 시작했죠. 에델만이라는 홍보 회사는 신뢰도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매년 실시합니다. 전세계적인 조사로 이 수치는 전 세계적인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흥미로운 것은 위계 구조가 조금 불안정하며 이제는 수평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와 같은 사람들을 회사나 정부보다 더 믿고 신뢰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영국이나 독일과 같이 더 발달한 선진 시장에 대해서 이런 수치를 보신다면, 실제로 훨씬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살짝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실제로는 정부나 지도자보다는 사업가들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알어날 일은, 여러분이 돈에 대해 생각할 때 일종의 돈의 본질을 찾아 본다면 그것은 글자 그대로 표현 가치, 합의된 가치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우리가 굉장히 많은 방법으로 가치를 수량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쉽게 할 수 있고, 그리고 때로는 그러한 가치를 수량화 하는 방법은, 새롭고 유효한 형태의 통화를 만듦으로써 훨씬 더 쉬워집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여러분은 비트코인과 같은 네트워크에 대해 조금은 갑자기 이해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아시겠죠. 따라서 우리가 돈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우리와 돈과의 관계에 대해, 무엇이 돈을 정의하느냐에 대해 질문도 하고 혼란도 겪고 의문도 갖기 시작하게 되면 궁극적인 질문은, 정부가 더 이상 화폐를 담당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분명히 저는 이 문제를 시장의 관점에서, 브랜드의 관점에서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명성에 따라 글자 그대로 흥하거나 망하는 브랜드 말이죠. 생각해 보시면, 그러한 명성은 곧 통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명성이란 신뢰와 지속성, 투명성에 기반을 합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실제로 한 브랜드를 신뢰하기로 결심했다면 여러분은 관계를 만들어, 그 브랜드를 사용하기를 원하겠죠. 여러분은 이미 새로운 형태의 통화를 만드는데 어느 정도 참여하는 셈입니다. 신뢰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신뢰란 본질적으로 미시 경제입니다. 보상 제도, 탑승 마일리지를 생각해 보세요. 경제학자들은 몇 년 전에는 유통되는 달러 지폐보다 전 세계적으로 쓰지 않은 탑승 마일리지가 많았다고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스타벅스에 줄 서 있을 때, 어떤 날이든 스타벅스에서 30퍼센트의 거래는 실제로 스타벅스의 스타 포인트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이것은 스타벅스의 생태계 안에 존재하는 일종의 스타벅스 통화인 셈이죠. 그리고 제가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은 아마존이 최근 아마존 동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현재에는 순전히 킨들을 위한 통화임이 분명하지요. 따라서 여러분은 앱을 사거나, 이 앱 내에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을 생각해보면, 여러분은 제가 보여드린 신뢰도 지표 조사에서 사람들이 기업들을 믿기 시작했으며, 정부 보다도 더욱 믿고 신뢰하는 기업들을 특히 믿는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당신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잘하면 아마존은 이것을 밀어 붙일 수 있겠구나. 자연스러운 확장이 될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하는 일 이외에 -- 킨들 대신 -- 책, 음악, 생필품, 가전 제품, 상품 등을 살 수 있겠죠. 그리고 갑자기 아마존이, 하나의 브랜드로써 연방 준비 제도에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돈을 소비하는 방법이나, 돈이 무엇인지, 무엇이 돈을 구성하느냐의 측면에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타이드 세제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 보죠. 제가 뉴욕 매거진에서 봤던 환상적인 기사인데요.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이 '타이드'라는 세탁 세제로 마약을 산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들은 편의점에 들러서 '타이드' 세제를 훔치는데, 20달러의 세제 한 통은 10달러치의 크랙 코카인이나 위드와 같죠. 일부 범죄학자들은 이것을 살펴 보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좋아. 세제에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리고 있군요. 평균 값에서 50%이상의 값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복잡한 화학 성분의 혼합물이 주입되어서 향기가 대단히 고급스럽고, 또한 독특하며, '피앤지'라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대중 매체와 광고 지원을 받고 있죠.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마약 중독자들도 마찬가지로 소비자이며, 따라서 그들의 신경의 경로를 따라 이것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타이드를 발견했을 때, 그 곳에 지름길이 있는 거죠. 그들은 '이것이 신뢰다. 나는 저것을 신뢰한다. 저게 품질이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곧 통화의 단위가 됩니다. 뉴욕 매거진은 이를 두고 매우 이상한 충성 범죄의 급증 브랜드에 대한 충성스러운 범죄의 급증이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범죄자들은 실제로 타이드 세제를 "액상 금"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제가 웃기다고 생각한 것은 피앤지 대변인의 반응이었는데요. 그들이 말하기를, 회사는 마약과는 별개가 되도록 분명히 노력해야 하지만, "브랜드의 가치가 변함없이 지속된다는 것이 연상되는 군요." 라고 말이죠. (웃음) 이것은 제 주장을 뒷받침하고, 그가 이 말을 할 때 심지어 땀조차 흘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것은 다시 땀과의 관계로 돌아가게 하는데요. 최근 멕시코에서 나이키가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당신의 땀으로 입찰하라'는 캠페인이었죠. 여러분은 나이키 운동화에 센서가 달려 있거나 나이키의 퓨얼 밴드를 사용해 기본적으로 여러분의 움직임, 에너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한다고 생각하시겠죠. 실제로 나이키 커뮤니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사람들은 캠페인에 빠져듭니다. 그들은 여러분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광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광고가 변하기 시작한 지점으로 광고는 서비스, 도구,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것들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나이키는 말 그대로 웰빙의 동반자로, 건강과 피트니스의 동반자,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로 행동하는 겁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것은 "여기 당신을 위한 계기판이 있어요. 당신이 얼마나 많이 뛰고 움직이는지, 또 당신의 섭취량, 그런 종류의 것들을 알죠. 여러분들은 더 많이 뛸수록, 더 많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 점수로 나이키 제품을 살 수 있는 경매가 열릴 거에요. 하지만 나이키 제품을 사용해야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순전히 나이키 제품을 사용해 땀을 흘리는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니까요. 페소로는 이런 것들을 살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폐쇄된 환경, 폐쇄된 경매 공간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휴대폰 사용 시간은 말 그대로, 그 자체만으로 통화입니다. 사람들은, 핸드폰은 왕이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송금을 하고, 돈을 지불하는 데 매우, 매우 익숙합니다. 그리고 제가 브랜드의 관점에서 근거로써 즐겨 드는 사례로 이집트의 보다폰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며 아주 작은 독립 소매점들이 있습니다. 동전, 잔돈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여러분은 거스름 돈으로 10 센트, 20센트를 받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가게 주인은 양파나 아스피린, 껌 몇 개로 거스름 돈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잔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다폰이 들어와 이 문제, 고객의 불만사항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파카(Fakka)라고 하는 잔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그대로 정착되어, 가게 주인이 사람들에게 주면 곧바로 핸드폰 통화 시간을 늘려줍니다. 즉 잔돈이 통화 시간이 된거죠. 정말 굉장히 흥미로운 일입니다. 저희가 진행한 설문조사가 뒷받침하는 사실은, 즉, 미국의 이 중요한 인구 통계에서 45퍼센트의 사람들이 독립적인 또는 브랜드화된 통화를 사용하는 것을 편하게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요.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업이 자신들의 자산을 가져다가 다른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보시겠죠. 너무 건너 뛴 게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허황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1860년 미국에서는 1,600개의 회사에서 약속 어음을 발행했습니다. 미국에는 8,000 가지의 약속 어음이 있었죠. 그리고 이것을 중단시킨 유일한 것은 바로 전체 공급의 4퍼센트만을 통제하는 정부였고, 이것을 중단시킨 유일한 것은 시민 전쟁이 터져서 정부에서 갑자기 돈을 통제할 필요가 생겼을 때였습니다. 따라서 정부, 돈, 전쟁.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죠. 이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역사가 되풀이 될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기술이 지폐를 유행에서 뒤떨어진 것으로 만들게 될까요? 우리는 정부로부터 화폐를 분리시키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브랜드가 그 간극을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정부가 채울 수 없었던 간극을 메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우리가 무대 위에서 내년쯤에 유기농, 공정 무역 커피를 TED의 플로린이나 TED의 실링 등으로 구매하고 있을수 있을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프란체스카 페델리: 안녕하세요 여기는 우리 아들 마리오에요. 제 아들은 2년 반 전에 태어났고 저는 임신 기간 동안 꽤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8달 동안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어야 했거든요. 그렇지만 결국 모든 게 잘 되어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날 때 적절한 체중이었어요. 그는 아프가(Apgar) 지수가 적당했구요. 그래서 우리는 꽤 안심이 됐어요. 하지만 결국 아들이 태어나고 10일 후에 아들한테 뇌졸중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뇌졸중은 뇌에 손상을 입은 거에요. 출산 전후 뇌졸증은 9달 동안의 출산 기간 동안이나 출생 직후에 일어날 수 있는 거에요. 그리고 제 아들의 경우에는 보시다시피 뇌의 오른쪽 부분이 손상되었어요. 이 뇌졸중이 마리오의 몸에 끼치는 영향은 그가 몸의 왼쪽 부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이에요. 상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한테 컴퓨터와 프린터가 있는데 문서를 출력하기 위해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데 프린터에 적절한 장치가 없는거죠. 마리오도 그와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아이가 몸의 왼쪽 부분을 움직이고 싶어도 왼팔이나 왼다리를 움직이도록 바른 신호를 전달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인생이 바뀌어야 했어요. 우리는 일정을 바꿔야했어요. 우리는 아들의 탄생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을 바꿀 필요가 있었어요. 로버트: 여러분이 상상하시겠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어요. 아무도 우리에게 이런 장애에 대처할 방법들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많은 의문들이 우리의 마음 속에 떠올랐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기본적인 질문부터 하기 시작했죠.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무엇이 잘못된 걸까? 어떤 질문들은 더 힘들었어요. 이것이 마리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그래서 결국 아이가 일이나 할 수 있을까? 아이가 정상이 될 수 있을까? 아시겠지만 특히 처음 부모가 된 사람들로서 왜 아이가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는걸까? 말하기 껄끄럽지만 몇 달 후에 우리는 정말 실패자처럼 느꼈죠. 그러니까 우리들이 낳은 유일한 결과물이 결국은 실패였던 거에요. 아시다시피, 이것은 우리들 자신의 실패가 아니라 아들의 인생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실패였죠.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좌절했어요. 정말 많이 좌절했지만 끝내는 그 아이를 보기 시작했고 우리가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좀 전에, 프란체스카가 말했듯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바꿨어요. 우리는 물리 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재활의 일종으로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거울 신경 조종' 치료에요. 기본적으로, 우리는 마리오와 함께 재활 치료를 하면서 몇 달을 지냈어요. 어떤 물건이 있으면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그 물건을 잡는지 보여주는 거에요. 현재 거울 신경의 이론은 간단히 말하자면 여러분이 제가 행동하는 것을 정확히 보고 여러분의 두뇌 속에서 마치 같은 행동을 하는 것처럼 똑같은 신경을 활성화하는 거에요. 재활 치료 중에서 최첨단이에요. 하지만 어느 날 우리는 마리오가 우리의 손을 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어요. 그는 우리를 보고 있었어요. 우리가 그의 거울이었던 거에요. 그리고 문제는 말이에요, 여러분들도 느끼시겠지만 우리가 좌절해 있었다는 거에요. 우리는 우울해져서 아들을 문제로 보고 있었어요. 아들로 보지 않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는 게 아니었어요. 그 날 우리의 관점이 굉장히 달라졌어요 우리는 마리오한테 더 나은 거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는 우리의 강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했고 동시에 우리는 아들의 강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우리는 아들을 문제로 보지 않고 대신 더 나아질 기회로 보기 시작했어요. 정말이지 이것이 우리에게는 변화였어요. "마리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우리의 장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열정에서부터 시작했어요. 제 말은, 제 아내와 저는 꽤 달라요. 그렇지만 공통점도 많습니다. 우리는 여행, 음악 그리고 이런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죠. 우리는 마리오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요. 이 짦은 영상은 지난 주에 찍은 거에요. 저는 이것을 (박수) 저는 기적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그게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 길을 이제 막 걷기 시작했으니까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교훈이 무엇이었는지 같이 공유하고 싶어요. 그 중요한 교훈은 마리오가 우리를 이끌어나갔고 마리오를 하나의 선물로 보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놓친 것 혹은 놓쳤다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마리오! 이게 바로 왜 (박수) 이런 까닭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거울을 그와 함께 공유하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프란체스카: 고맙습니다 로버트: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박수) 프란체스카: 고맙습니다.(박수) 나는 다섯살이에요. 난 아주 자랑스러워요. 우리 아빠는 방금 우리가 사는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에서 제일 좋은 옥외 화장실을 지었어요. 그 안은 냄새가 나고 땅바닥에 구멍이 뻥 뚫려있을 뿐이지만 바깥 벽은 진주처럼 하얀 포마이카고 햇빛을 받으면 말 그대로 눈부시게 빛나요. 난 이게 너무 자랑스러웠고,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내 자신을 스스로 내 친구들 무리의 대장으로 임명했어요. 그리고 우리의 임무를 생각해냅니다. 우리는 집집마다 다니며 거미줄에 걸린 파리들을 찾아 자유롭게 풀어주는 일을 했어요. 그보다 4년 전, 제가 한살이었을 때, 체르노빌 사고 이후에, 비는 검은색으로 내렸고, 우리 언니의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졌고, 전 9개월을 병원에서 보냈어요. 외부인 방문 금지였기 때문에 엄마는 병원 직원을 뇌물로 구슬렸죠. 엄마는 간호사 복장을 구해서, 매일 밤마다 몰래 찾아와 제 곁에 앉아있었어요. 5년 후, 기대치 못한 행운이 찾아옵니다. 체르노빌 사고 덕분에 우리는 미국으로 망명할 수 있게 됩니다. 여섯살의 저는 집을 떠나 미국으로 올 때 울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 그곳이 바나나와 초콜렛 바주카 풍선껌처럼 귀하고 멋진 것들로 가득한 곳이라고 기대하니까요. 바주카 풍선껌은 포장지에 만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우크라이나에서는 일년에 딱 한번 먹을 수 있었어요. 그 껌 하나를 일주일간 씹곤 했죠. 우리가 처음 뉴욕에 도착한 날, 할머니와 저는 우리 가족이 머무는 노숙자 보호소의 바닥에서 1전짜리 동전 하나를 발견합니다. 당시 우리는 그곳이 노숙자 보호소라는 걸 모르고 있을 뿐이죠. 우린 그곳이 호텔이라고 생각했어요. 쥐가 많은 호텔이요. 우리가 찾은 1전짜리 페니 동전은 바닥에 화석처럼 굳어있는데 우린 생각하기를 굉장히 부유한 사람이 거기에 놓아뒀나보다 했죠, 왜냐하면 사람들은 보통 돈을 잃어버리지 않으니까요. 전 이 페니를 제 손바닥에 쥐어봤어요. 그건 끈적하고 녹슬었지만 엄청난 재산을 들고 있는 기분이었죠. 전 저만의 바주카 풍선 껌을 사기로 결심합니다. 그 순간 저는 백만장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약 1년 후, 저는 그 기분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쓰레기장에서 동물 봉제 인형으로 가득 찬 봉지를 주웠을 때 전 갑자기 제 평생에 가졌던 것보다 더 많은 장난감이 생겼어요. 또 그 기분을 느꼈을 때는 우리가 살던 브루클린의 아파트 문에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자 배달원이 우리가 주문하지 않은 피자를 들고 있을 때였어요. 우리는 그 피자, 우리 인생 최초의 피자를 받아서, 한쪽씩 게걸스럽게 먹어치웠어요. 배달원이 문 앞에 서서 우릴 쳐다보는 동안요. 그가 우리에게 돈을 달라고 했지만, 우리는 영어를 할 줄 몰랐지요. 우리 엄마가 나오고, 배달원은 엄마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가진 돈은 모자랐어요. 엄마는 매일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50 블록을 걸어서 일하러 가셨어요. 그때 우리 이웃이 보더니 어떻게 된 일인지 아래층의 이민자들이 자기 피자를 가져갔다는 걸 알고 분노로 얼굴이 시뻘개졌지요. 모두 화가 나있었어요. 하지만 그 피자는 맛있었어요. 수년이 지나서야 저는 우리가 얼마나 가난했는지 깨닫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온지 10년이 된 날, 우리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묵었던 호텔에 방을 예약해 자축하기로 했어요. 프론트 데스크의 남자는 소리내서 웃고는 말했지요. "여기는 예약이 안돼요. 여긴 노숙자 보호소에요." 우리는 모두 충격에 휩싸였어요. 제 남편 브라이언도 어렸을 때 노숙 생활을 했어요. 그의 가족은 전재산을 잃었고, 11살에 그는 아버지와 모텔에서 살아야 했어요. 숙박객이 돈을 내지 않으면 그들의 음식을 가져다 숙박비를 낼 때까지 안 돌려주는 곳이었죠. 그런 모텔이요. 한번은 브라이언이 저당잡혔던 프로스티(Frosted Flakes) 시리얼을 되찾고 보니 시리얼 상자 안에 바퀴 벌레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대요. 하지만 그에겐 한가지 보물이 있었어요. 그는 신발 상자 하나를 항상 들고 다녔는데 그 안엔 아홉권의 만화책과 스파이더맨처럼 칠해진 지아이죠(G. I. Joe) 모형 두개와 5개의 고보트(Gobot) 장난감이 들어있었죠. 이게 그의 보물이었어요. 이게 그를 지켜준 영웅들이었어요. 마약과 범죄 집단으로부터, 꿈을 포기하는 것으로부터 보호해 줬어요. 우리 집안에 또 하나의 노숙자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게요. 스칼렛이에요. 옛날 옛적 스칼렛은 투견 경기에서 미끼로 쓰였어요. 스칼렛을 묶어서 경기장 안으로 던지면 투견들이 와서 공격하면서 본 싸움 전에 더 난폭하게 되도록 하는거죠. 지금의 스칼렛은 유기농 음식을 먹고 자신의 이름이 써진 과학적으로 설계된 침대에서 잡니다. 하지만 우리가 물그릇에 물을 따라줄 때마다, 스칼렛은 여전히 우릴 올려다보며 감사의 뜻으로 꼬리를 흔들어요. 종종 브라이언과 제가 스칼렛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할 때면, 스칼렛은 잔디밭에서 뒹굴어요. 그럼 우린 그를 쳐다보고 그리고 서로를 쳐다보며 감사함을 느끼지요. 우리는 우리가 새롭게 발견한 중산층이 느끼는 여러 불만과 실망감을 잊어버려요. 그리고 우리가 백만장자인 것처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게 뭘까요? 어려운 질문이지만, 대답은 간단하죠: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어떨 것이다, 정도의 미래상을 만들 수 있을 뿐입니다. 미래상은 기존의 것을 파괴하는 혁신적인 발상을 드러내고 또 평범한 사고의 고리를 부수기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자신 만의 미래상을 만들어냈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미래상은 20세기 초반의 것인데 이것이 미래의 해상 비행기라고 말합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데 반나절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요. 오늘날, 우리는 그 미래상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압니다. 이 사진은 에어버스 A380 이라는 저희에게 가장 큰 비행기인데 꽤 커서 많은 사람들을 탑승 시킬 수 있습니다. 이 앞에 여러분께 보여드렸던 미래상과는 엄밀히 말해,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저는 에어버스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저희들은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항공에 관한 미래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속 가능성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죠. 그래서 저희들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뼈 혹은 골격의 형태를 흉내낸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구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것이 이게 좀 이상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조를 다루시는 분들께는 특히 더 그럴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은 또 다른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을 탐구해보는 예술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래 우리의 주요 고객들은 누구일까요? 연세가 드신 분들도 있고,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꾸준히 향상되는 여성의 권력과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유행도 하나있죠 . (뒤에 나오는 슬라이드 복부 비만 사진 참고) 이것이 미래 인체 계측 자료들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행기 내부, 매우 좁은 구역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간입니다. 이 사람들은 서로 다른 요구(needs)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로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활동적인 건강 증진에 대한 명백한 필요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전체 여행 과정 동안 생산적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래에 하고자 하는 것은 가장 최신의 사람-기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합시켜서 하나의 상품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러한 필요들을 기술적 테마들과 통합했죠. 예들 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더 많은 빛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비행기 안으로 자연광을 더 가져올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으로 이 비행기는 창문이 없습니다. 미래에 필요한 자료와 의사 소통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저는 미래에는 비행기들이 각기 고유한 인식 체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복잡한 기술의 집합체라기 보다는 보다 살아있는 유기체에 가까워 질 것입니다. 미래에 비행기는 매우 달라질 것입니다. 비행기는 그것이 처한 환경에서 승객들과 직접 의사 소통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소재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합성 생물학 기술을 적용한 것들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저는 이 구조에 보다 많은 새로운 재료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비행기 디자인에 있어서 구조는 가장 중요한 문제니까요. 그럼 이제 옛날의 세상과 새로운 세상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여러분께 저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A380 승무원 휴식 공간의 받침대 입니다. 고전적인 디자인 방식을 따른 것으로 굉장히 무겁습니다. 이것은 뼈의 디자인 방식을 따른 같은 목적을 지닌 동일한 받침대입니다만 디자인 과정이 완전히 다르죠. 하나는 1.2 킬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0.6 킬로그램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기술인 3D 출력이 비행기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무게를 줄이는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무게는 온실 가스 방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 아이디어를 조금 더 발전시켜 봅시다. 자연은 어떻게 그 구성 요소와 구조를 만들까요? 자연은 매우 영리하죠. 그것은 우리가 DNA라고 부르는 작은 구성요소에 모든 정보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바탕으로 커다란 골격을 만들죠. 여기서 우리는 상향식 접근법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DNA 안에 모든 정보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하향식 접근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하는 것들이 근육과 골격을 훈련시켜서 점점 더 튼튼해지도록 하니까요. 같은 접근 방식이 기술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들 들어, 우리는 탄소 나노튜브라는 구성 요소로 리벳(대갈못)없는 커다란 골격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특히 이것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 3D 프린터 속에 탄소 나노 튜브가 자라고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그리고 이것은 플라스틱 망 속에 박혀있고요. 그것들은 구성 요소 안에서 발생하는 힘을 따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 탄소 나노 튜브를 나뭇 결대로 정렬하고 이 정렬한 것을 나무처럼 형태적으로 최적화 상태로 만들어서 전기 에너지나 자료를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구조물, 부구조물들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 재료를 하향식 접근법을 이용해 점점 더 커다란 구성 요소로 만들어 나갑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비행기 모습은 어떨까요? 다양한 인체 계축에 따라서 승객의 체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의자들이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 사교적 공간도 있습니다. 어쩌면 스크린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변화시킬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이것은 투명한 생체 고분자 세포막으로 뒤덮인 생체 공학적 구조로 미래 우리가 비행기를 보는 시각을 정말이지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제이슨 실바가 말했듯이, 만약 상상할 수 있다면, 그것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미래에 만나뵙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앰뷰사이클 입니다. 어떤 의료적 응급 상황에도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침대만 제외하면 구급차의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기 충격기와 기구가 보이시죠. 우리는 보스톤에서 일어난 참상을 보았습니다. (2013. 4. 15일 보스톤 마라톤 폭발 테러) 그 참극의 사진들을 보며, 저는 수년 전 제 어린 시절의 일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예루살렘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어요. 제가 여섯살일 때, 어느 금요일 오후. 학교가 끝나고 형과 함께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버스 정류장을 지나가는데 버스 한대가 우리 눈 앞에서 폭발했어요 버스는 불길에 휩싸였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저는 한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리치던 걸 기억합니다. 그 분은 단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을 뿐이었어요. 하지만 우린 너무 무서웠고 그냥 도망쳤습니다. 자라면서 저는 의사가 되서 생명을 구하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어린 시절에 본 그 일 때문인지도 모르죠. 15살에 저는 응급 의료 훈련을 받아 구급차 자원 봉사자로 일했습니다. 2년동안 예루살렘의 한 구급차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했지요. 많은 사람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정말로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린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어요. 도착하지도 못했죠 교통 체증이 정말 심했고, 거리도 문제였고, 모든 게 다 문제였어요. 누군가 우리를 정말로 필요로 했을 때 우린 제시간에 도착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는 7살짜리 아이가 핫도그를 먹다가 질식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날은 교통 체증이 끔찍했어요. 게다가 우리가 있던 곳은 아이가 있는 곳의 반대쪽인 북부 예루살렘이었습니다. 20분 후 도착한 우리는 아이에게 심폐 소생술을 시작했어요. 그 때 한 블록 너머에 있던 의사가 달려오더니, 우릴 멈추고, 아이를 살펴보고는, 심폐 소생술을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아이의 사망을 선고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아이는 의미없이 죽었다는 것을요. 한 블록 거리에 있던 이 의사가 20분 전에 이 곳에 올 수 있었다면, 익숙한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까지 상황을 모르고 있지 않았더라면, 훨씬 전에 사이렌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 그 의사는 아이를 살릴 수 있었을 겁니다. 그 한 블록 거리를 순식간에 달려왔을 거에요. 이 의사가 아이를 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자신에게 말했어요. 분명히 더 나은 방법이 있을거라고. 그래서 저는 다른 응급 의료 요원 중 15명의 동료와 함께 우리 이웃을 지키기로 결심했어요. 이런 일이 다시 생기게 되면 구급차보다 훨씬 전에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급대의 책임자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구조요청이 생기면, 저희 15명은 하던 일을 다 멈추고 달려가 생명을 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희에게 신호를 보내주세요. 신호기도 저희가 직접 구입할테니, 대신 구조팀에게 저희에게도 신호를 보내달라고 해주세요 그럼 저희가 달려가 생명을 구하겠습니다" 그 책임자는 소리내서 웃었어요. 당시 저는 고작 17살의 소년이었으니까요. 그가 제게 말했습니다. 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꼬마야, 학교나 가렴 아니면 팔라펠(중동 음식) 노점이나 열려무나 우린 이런 식의 새로운 시도에는 별로 관심이 없단다. 너의 도움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그리고 그는 절 밖으로 쫒아냈습니다. "난 네 도움이 필요치 않아" 그가 말했지요. 하지만 전 굉장히 고집 센 아이였어요. 지금 보시다시피, 전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있잖아요 "메슈게나(미쳤다는 뜻의 유대인어)" (역주: meshugenah 이디시어로 미쳤음을 뜻함) (웃음) (박수)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유명한 이스라엘 기술인 츄즈바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역주: chutzpah 이디시어로 대범함, 뻔뻔함을 뜻함) 다음날 전 경찰 신호 탐지기를 두 개 샀어요. "당신은 필요없어, 당신이 우리에게 정보를 주지 않겠다면 우리가 직접 정보를 얻으면 돼" 그렇게 우리는 번갈아가며 주파수에 맞춰 신호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 제가 탐지기를 듣고 있을 때, 제가 있던 곳에서 고작 한 블록 떨어진 곳 우리 동네의 큰 길에서 70세의 노인이 차에 치였다는 신호를 들었어요. 저는 그대로 달려갔습니다. 아무 의료 도구도 없이요. 제가 도착했을 때, 그 70세의 노인분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요. 그의 목에서 피가 솟구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코마딘 복용 중이었어요. (역주 - 코마딘: 항응고제) 출혈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면 그는 죽을 거라는 것을 전 알았습니다. 의료 도구가 아무것도 없었기에, 전 제 야물커(유대인들의 의복 중 하나)를 벗었습니다. (역주) 야물커: 유대인 남자들의 작고 동글납작한 모자 그리고 세게 지압을 해, 그의 출혈을 멈췄습니다. 그는 목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15분 후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저는 구조 요원들에게 살아있는 환자를 내어주었습니다. (박수) 이틀 후 그 할아버지를 찾아갔을 때, 그 분은 절 안고는 우시더군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요. 그 순간, 제가 2년간 구급차 자원 봉사를 하면서 사람의 목숨을 살린 건 이게 첫 번째라는 걸 깨달았을 때, 전 이것이 제 인생의 사명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22년이 지난 오늘, 유나이디드 하잘라(United Hatzalah)가 있게 되었습니다. (역주: 이스라엘 전역에 위치한 응급구조 자원봉사 단체) (박수) 히브리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하잘라(Hatzalah)"는 "구조"를 뜻합니다. 여기가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걸 잊어버렸네요. 저희 단체는 생명을 구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수천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전국에 퍼져있어요. 그래서 어디서든 구조 신호가 들어오면, 그들은 모든 걸 멈추고 달려가 생명을 구합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저희가 현장에 도착하는 평균 시간은 3분 미만으로 단축됐습니다. (박수) 심장 마비, 교통 사고, 끔찍한 일이지만 폭탄 테러에서 총격까지, 어떤 상황에든 달려갑니다. 새벽 3시에 집 안에서 넘어져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에게도요. 3분이면 잠옷 차림의 남자가 그녀의 집에 달려가 그녀가 일어서는 걸 돕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성공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수천명의 열정적인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던 모든 걸 멈추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지요. 저희는 구급차를 대신하기 위해 가는 게 아닙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그 사이 시간을 벌기 위해 가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없었다면 구할 수 없었을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겁니다. 두번째 이유는 우리의 기술력이에요.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은 기술적으로 발달한 나라죠. 저희 자원 봉사자들은 모두 나우포스(NowForce)에서 개발한 GPS 탑재 휴대 전화기를 갖고 있어요. 구조 요청 신호가 들어오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자원 봉사자 다섯명이 그 신호를 받습니다. 또 그들은 최단 시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진로 안내를 받습니다. 저희는 전국에서 이 멋진 기술을 사용해 구조 요청 응답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이 앰뷰사이클입니다. 앰뷰사이클은 바퀴가 두개 달린 구급차에요. 저희는 환자를 이송하지는 않지만, 그들을 안정시키고, 목숨을 구하고 있습니다. 앰뷰사이클은 교통 체증에 막히는 일이 없어요. 심지어 보도로도 다닐 수 있습니다. 교통이 막혀서 움직이지 못하는 일이 말그대로 있을 수가 없는거죠. 그게 저희가 현장에 그렇게 빨리 도착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이 단체를 시작한지 몇년 후, 한 유대인 동네에서, 동 예루살렘 출신의 무슬림 두명이 제게 연락을 해왔어요. 제게 만나기를 청하더군요. 저를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무하마드 아슬리와 무라드 알리안이라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무하마드는 제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55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집에서 쓰러졌는데,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한 시간이 넘게 걸려서 결국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을 눈 앞에서 봐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제게 부탁했습니다. "제발 동 예루살렘에서도 이 일을 시작해주세요." 저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많은 참극과 증오를 봐왔지만, 이건 유대인을 살리는 일도 무슬림을 살리는 일도 기독교인을 살리는 일도 아닌, 단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고요. 그래서 전 시작했습니다. 전력을 다해서요. (박수) 그렇게 저는 동예루살렘에서 유나이티드 핫잘라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단체 이름의 유나이티드 (United)와 (역주: United - 하나된) 핫잘라 (Hatzalah - 구조)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힘을 합쳐 유대인과 아랍인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랍인들이 유대인들을 살리고 있었고, 유대인들이 아랍인들을 살리고 있었어요. 특별한 일이 일어난 것이죠. 아랍인들과 유대인들 사이는 언제나 평화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 모든 동네들에서, 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거죠. 모든 차이점들을 극복하고, 갑자기 한 가지 공동의 목적이 생긴겁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다함께 살리자. 유대인 정착민들이 아랍인들을 살리고 있었고 아랍인들이 유대인 정착민들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믿을 수 없는 개념은 이처럼 중대한 목적이 있을 때에만 현실화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자원 봉사자들이에요. 그 누구도 돈 한 푼 받지 않습니다.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그 목적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제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셨을 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제일 먼저 달려온 자원 봉사자 중 하나는 동 예루살렘에서 최초로 핫잘라에 등록한 무슬림 중 하나였어요. 그가 제 아버지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제가 그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상상이 가십니까? 이 단체를 시작했을 때, 전 17살이었어요 제가 언젠가 TEDMED에서 강연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TEDMED가 뭔지도 몰랐지만요.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상상도 못했어요. 이 단체가 이렇게 널리 알려지고 멀리까지 퍼질 줄은요. 작년에는 파나마와 브라질에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조금 미친 조력자면 충분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있고, 그렇게 할 의지가 있다면요. 인도에서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하버드에서 만난 한 친구와 함께요. 사실 핫잘라는 저희보다 수년 전에 브로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한 하시딕 유대인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이 단체는 뉴욕의 유대인 공동체 전체에 퍼졌고 호주와 멕시코 그리고 다른 유대인 공동체에도 퍼져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은 어디든 뻗어나갈 수 있어요. 현지화하기 아주 쉽거든요. 뉴욕의 자원 봉사자들은 심지어 세계무역센터에서도 인명을 구했습니다 작년 한해, 우리는 이스라엘에서만 207,000 명의 구조 신호에 응했습니다. 그 중 42,000명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삶과 죽음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플래쉬몹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그건 정말로 가능해요. 지금 이곳을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편의를 마다않고 달려갈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상대가 누구든, 그들의 종교가 무엇이든, 어디서 온 누구인지 상관하지 않고요. 우리는 모두 영웅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필요한 건 한가지 좋은 생각과, 의지와, 많은 대범함 뿐입니다. 그럼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게 될거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부드럽게 찰랑이는 파도소리와 저 멀리 갈매기 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그때, 귀찮은 윙윙 소리가 평화를 깨고 가까워지고, 점점 더 가까워지고,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그러다가.... 찰싹! 짜증나는 모기를 해결하고 다시 평화를 찾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를 인지하고 정확하게 목표를 조준했나요? 소리를 인지하고 그 위치를 구분짓는 능력은 청각 체계 덕분에 가능합니다 그 체계는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귀, 다른 하나는 뇌입니다. 귀의 임무는 소리 에너지를 신경 신호로 전환하는 것이고 뇌가 하는 일은 그 신호가 가진 정보를 받아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이해하려면 귀로 향하는 소리의 여정을 따라가야 합니다. 소리의 원천은 진동을 만드는데 그 압력파는 공기 입자나 액체, 고체를 통해서 전달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귀 안쪽에 있는 달팽이관이라고 하는 기관은 대부분 소금물 같은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음파가 어디에서 오든지 간에 그것을 액체 안의 파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죠. 고막과 귀의 중간에 있는 작은 뼈들이 그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그것들은 고막에 발생하는 큰 진동을 압력파로 바꾸어 달팽이관의 액체로 전달합니다. 외이도를 통해 들어온 소리는 고막에 부딪혀서 마치 북처럼 고막을 진동하게 만듭니다. 고막이 진동하면서 추골이라는 뼈를 흔들게 되고 그 뼈가 침골이라는 뼈를 때린 뒤, 등골이라는 세 번째 뼈로 전달됩니다. 그 움직임이 달팽이관의 긴 통로 안에 있는 액체를 밀어내죠. 그러면서 음진동이 결국 액체의 진동으로 바뀌고 음진동이 달팽이관의 한쪽 끝에서 반대편까지 파동 형태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달팽이관에는 길이를 따라 기저막이라는 막이 있는데 그것은 부동섬모라고 하는 유모세포로 덮여 있고 달팽이관의 액체와 기저막의 진동으로 이 유모세포가 움직이게 됩니다. 유모세포를 통해 전달된 움직임이 신호로 바뀌어 청각 신경을 자극하고 뇌로 전달되어 특정한 소리로 해석하게 됩니다. 소리가 기저막을 진동시킬 떄 모든 유모세포가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소리의 주파수에 따라서 선택된 유모세포만 움직이죠. 여기에는 우수한 공학적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기저막의 한쪽 끝은 단단해서 짧은 파장과 고주파 소리에 대해서만 진동하게 됩니다. 다른 한쪽은 이보다 유연해서 더 긴 파장과 저주파의 소리에 대해서만 진동하죠. 따라서, 갈매기와 모기로 인해 만들어진 소음들은 기저막의 다양한 위치를 진동하게 만듭니다. 마치 피아노에서 여러 음을 내듯이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뇌에는 여전히 수행해야 할 중요한 임무가 남아 있죠. 소리가 어디로부터 오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뇌는 양쪽 귀로 들어오는 소리를 비교해서 소리의 근원지를 파악합니다. 여러분의 바로 앞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동시에 두 귀로 전달될 것입니다. 그 소리의 세기도 양쪽 귀가 동일하죠. 하지만, 한 쪽에서 들려오는 저주파의 소리는 더 멀리 있는 귀에 도달하기 전에 가까이 있는 귀에 먼저 도달하게 되죠. 그리고 고주파 소리는 더 가까운 귀에 센 강도로 들리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멀리 있는 귀는 머리로 인해 그 소리가 차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의 가닥들은 뇌간의 특정 부분에 도달하여 양쪽 귀 사이의 시간차와 강도 차이를 분석하게 되고 그 분석 결과를 청각 피질로 전달합니다. 드디어, 뇌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는 행동 패턴과 소리가 어느 공간에 있는지에 관한 정보들이죠. 하지만 누구나 정상적인 청력을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난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흔한 만성 질환입니다. 큰 소음과 약물에 자주 노출되면 유모세포가 죽게 되고 신호들이 귀에서 뇌까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골경화증 같은 질병은 귀 안의 작은 뼈들을 굳게 만들어 더는 진동하지 않게 되죠. 그리고 이명증에 걸리면 뇌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 아무 소리가 나지 않을 때도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때 우리의 청각은 믿을 수 없이 멋진 체계입니다. 우리의 귀는 잘 조율된 생체 시스템의 일부분으로서 우리 주변 공기 안의 진동이 만드는 불협화음을 정교하게 조율된 전기 신호로 바꿉니다. 그래서 박수, 가벼운 두드림, 한숨에서 파리 소리까지 구분할 수 있는 거죠. 집떠나 처음으로 대학교에 등교하던 날은 화창하고 넘칠듯한 희망과 낙관이 함께 한 날이었어요. 저는 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했고, 저에 대한 기대도 높았어요. 그리고 전 매우 기쁘게 강의와 파티, 교통 표지를 훔치고 다니는 학생 생활에 입문했어요. 저의 이런 모습들이, 물론 속임수일 수 있어요. 어느 정도까지는 이런 적극성, 수업에 참여하고 교통 표지를 훔치는 열정적인 성격은 잘 만들어지고 그럴듯하기만 한 겉포장이었어요. 그 이면에 저는 실제로 매우 불행하고, 불안하고, 근본적으로 두려워하고 있었어요 다른 이들을, 미래를, 실패를, 그리고 내면의 공허함을 두려워했어요. 하지만 저는 두려움을 숨기는데 익숙했고, 외부에서는 모든 것에 희망적이고 열정을 가진 이로 보였지요. 이 무적의 신화는 그렇듯 완벽해서 제 스스로도 속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나서 첫 학기가 끝나고 두번째 학기가 시작되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저는 세미나가 시작되자 자리를 뜨고 있었어요. 콧노래를 부르고 가방을 만지작거리면서 말이죠. 전에 백여 번은 했었던 것처럼요. 그런데 갑자기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녀가 방을 나가고 있어."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그러나 분명하고도 단호한 그 말은 잘못 들었을수가 없었어요. 저는 벌벌 떨면서 책을 계단에 둔 채로 집으로 서둘러 돌아왔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그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녀가 문을 열고 있어." 이것은 시작이었어요. 목소리가 저를 찾아온 거에요. 그리고 계속되었지요. 며칠 그리고 몇주, 쉬지 않고 말이에요, 제가 한 모든 행동에 대해 삼인칭으로 들려줬어요. "그녀가 도서관에 가고 있어." "그녀가 강의실로 가고 있어." 중립적이고 아무런 감정도 없이, 심지어 몇 번 반복된 후에는 친근하고 안심이 되기조차 했지요. 그 조용한 존재가 때로는 실수한다는 것과 이따금 숨은 감정을 반영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서도 말이지요. 즉 예를 들어, 화가 났지만 숨겨야 할 때 종종 그랬던 것처럼 매우 능숙하게 실제로 어떻게 느끼는지를 숨겼지만 그 목소리는 화난 것처럼 들렸어요. 그러나 불길하거나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그 시점에서 내 감정, 특히 멀고 접근할 수 없는 감정들과 나 사이에 소통할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당시 전 치명적인 실수를 했어요. 친구에게 그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 친구가 겁을 먹은거죠. 미묘한 조절 과정이 시작되었어요. 보통 사람들은 그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와 제가 매우 심각하게 잘못된 것을 말했다는 사실 사이에 말이죠. 그 두려움과 의혹은 금새 전파되었어요. 갑자기 더이상 처음처럼 그 목소리가 그리 친절하게 들리지 않았어요. 친구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저를 설득했고, 저는 그렇게 했구요, 그것이 저의 두번째 실수였지요. 학점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하고선, 진짜 문제라고 여겨진 것들 -- 불안, 낮은 자존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얘기하자 그 친구는 지루한 무관심을 보였고, 그 목소리에 대해 얘기하자 돌리던 펜을 떨구고 진정한 관심을 보이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 전 관심과 도움이 절실했기에 기이한 목소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전 이 시점에서 그 목소리가 항상 "그녀는 제 무덤을 파고 있어. "라고 말해주었기를 바랬죠. 한 정신과 의사를 소개 받았는데, 그는 그 목소리의 존재에 대해 어두운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모든 것을 잠재적인 정신병의 관점에서 해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교내 소식을 전하는 학교 방송국에서 일했는데 약속 시간에 매우 늦어 "선생님 죄송하지만 가봐야겠어요. 여섯시에 뉴스를 진행해야 하거든요." 라고 했더니 진료 기록에 제게 방송국 뉴스 진행자라는 망상이 있다고 적어놓았습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일련의 사건들이 저를 따라왔어요. 제일 먼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그 뒤에 정신 분열증 진단이 나왔어요. 그리고 최악이었던 것은, 제 자신과 제 장래에 대한 가망없고 굴욕적이며 절망적인,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이 찾아온거에요. 그러나 그 목소리를 일상 경험이 아니라 병리 증상으로 보게 되면서 그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은 더욱 가중되었어요. 필연적으로 제 의식에 대해서 호전적 태도를 갖게 되었어요. 일종의 정신적 전쟁이었죠. 그러자 목소리가 들리는 횟수가 더욱 잦아졌어요. 그리고 점점 적의와 위협의 수위가 높아졌어요. 무기력하고 절망스러운 나머지 저는 이 악몽같은 내면 세계에 굴복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그 목소리는 운명적으로 저의 박해자이자 유일하게 인지되는 동반자가 되었어요. 예를 들어, 그 목소리들은 제가 도움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증명하면 제 삶을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줄 수 있다고 했고, 헤라클레스만이 능히 해낼 수 있을 법한 기괴한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났어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어요. 예를 들면, 머리카락 세 가닥을 뽑는 것같은 거죠. 하지만 점점 더 극단적인 것으로 발전해, 최고조에 이르자 자해를 지시하는 수준이 되었고, 특별히 극적인 지시가 내려졌어요. "저기 저 강사 보이지? 저기 물컵 보이지? 좋아, 저 강사에게 가서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컵에 든 물을 부어버려." 실제로 그렇게 했고, 말할 필요없이 교수님들은 저를 싫어했지요. 그 영향으로 잔인한 두려움과 회피, 불신과 오해의 순환이 반복되었고, 이 전쟁은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아무런 평화나 화해도 찾을 수 없게 되었어요. 2년 후, 악화된 상태는 볼 만했어요. 지금까지 저는 모든 광적인 레퍼토리를 모두 갖고 있었어요. 겁나는 목소리, 기괴한 환영 괴상하도 떨칠 수 없는 망상들. 제 정신 건강 상태는 차별과 언어 폭력, 그리고 육체적이고 성적인 폭행의 근원이 되었고, 정신과 의사는 저에게 "엘레노어, 차라리 암에 걸리는게 나아, 암은 정신 분열증보다 고치기 쉽거든." 라고 하더군요. 진단받고 약도 처방 받았지만 결국 포기했고, 이제는 그 목소리로 인한 고통이 너무 심해 제 머리에 구멍을 뚫어 그들을 꺼내 버리려고까지 했어요. 이제와 그 파괴되고 절망스러웠던 그 시간들을 뒤돌아보면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죽고, 동시에 누군가는 살아남은 것처럼 보여요. 부서지고 무언가에 홀린 사람이 그 여정을 시작했으나 그 길에서 벗어난 사람은 살아남은 자였고, 결국은 제가 목표했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많은 이들이 저를 다치게 하고 그들 모두를 기억하지만 저를 도와주었던 이들의 기억에 반해 그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고 잊혀졌어요. 동반 생존자들, 내 말을 들어준 이들, 친구들과 협조자들, 저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언젠가 제가 그 분에게 돌아올 걸 믿었고 그것이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라라도 말이에요. 의사 선생님은 짧은 기간만 저를 치료해 주셨지만 저에게 회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꼭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을 주셨고, 충격적이었던 재발 기간동안 두려워하는 제 가족들에게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저는 엘레노어가 이 시기를 이겨낼 거라고 믿어요. 아시죠, 때로는 5월에도 눈이 내리지만 결국 여름은 오기 마련이에요."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14분이란 이 짧은 시간은 모든 친절하고 고마운 이들, 내 편에서 나를 위해 싸워주고 괴롭고 외로운 곳에서 제가 돌아올 것을 기다려 준 이들 모두를 말씀드리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에요. 이들은 모두 함께 용기와 새로운 아이디어, 존엄성과 산산조각난 제 자아가 치료되고 재결합될 수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결합을 만들어주었어요. 이들이 저를 살렸다고 말하곤 하지만, 이제사 제가 알게된 것은, 그들이 한 일들이 제 자신을 살리도록 힘을 불어넣어 준 것 그 이상이고, 결정적으로 그들은 제가 늘 의심하던 어떤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즉 그 목소리가 제 인생의 트라우마로 남은 기억들,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들에 대한 의미심장한 반응이고, 그것이 나의 적이 아니라 해결 가능한 감정적 문제에 대한 직관의 근원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어요. 특히 그 목소리들이 적대적이고 위협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 제가 내디뎠던 가장 중요한 첫발은 은유적인 의미를 제가 알고 있었던 문자그 대로의 의미로부터 구분해 내는것을 학습하는 것이었어요. 즉 예를 들어 우리 집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목소리는 실제적인 구체적 대상의 위협이 아니라 내면의 두려움과 세상에 대한 불안한 감정들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 목소리들을 믿어야 했어요. 한 예로, 어느 날 밤 부모님의 방을 지키려고 깨어 앉아있었던 생각이 나요. 그 목소리의 위협이 실제 협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자해의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집안의 식사용 칼, 포크는 대부분 숨겨져 있었어요. 결국 저는 플라스틱 포크로 저 자신을 무장했어요. 그 소풍갈때 들고 가는거 말이에요, 그리곤 방문 앞에 앉아 무슨 일이 일어나면 즉시 대응하려고 했지요 그건 마치 "까불지마. 나한테 플라스틱 포크가 있어, 알지?" 라고 하는 것 같았죠. 나름 전략적이었죠. 하지만 그 이후의 대응은 훨씬 더 유용했는데, 문장 이면의 의미를 재구성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그 목소리가 집을 떠나지 말라고 경고하면, 내가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는지를 알게해주어 감사하다고 느꼈지요. 제가 깨닫고 있으면 긍정적인 대응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 목소리와 제 자신에게 모두 우리는 안전하고 더이상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그 목소리에 대한 경계를 정했고, 당당하지만 존중하는 태도로 그 목소리에 반응하려 노력했어요. 소통과 협력의 관계를 서서히 수립하고, 함께 일하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였죠. 이 모든 과정을 지나, 궁극적으로 깨달은 것은 각각의 목소리가 저의 다양한 모습들, 그 하나하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각각은 압도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어서 저는 성적인 트라우마와 성희롱의 기억들, 분노, 수치, 죄의식, 낮은 자존감 같은 것들을 진행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그 목소리는 이 아픔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각각에 그 말들을 전해 주었던거에요. 그리고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는 가장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목소리의 대부분이 실제로는 마음 깊은 곳에서 받았던 상처를 대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말인 즉슨, 이 목소리가 가장 위로와 보호가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이런 깨달음으로 무장하게되자, 결국 각각의 조각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반영하는 제 산산조각난 자아를 하나로 모아 점차 모든 약을 끊고 정신과 의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이 되어서요. 그 목소리가 찾아온지 십 년만에 심리학 전공으로 대학에서 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졸업한 뒤, 일년 후에는 최우등생으로 석사를 마쳤습니다. 미친 여자에게 그리 나쁘지 않은 거라 할 수 있겠네요. 사실은 목소리 중 하나가 실제로 시험보는 동안 답을 알려줬어요. 아마도 컨닝으로 판단될 수도 있을거에요. (웃음) 솔직히 말해 가끔 그 목소리의 관심을 꽤나 즐기기도 했어요. 오스카 와일드가 말했듯이, 이야기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나쁜 것 단 하나는, 이야기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엿듣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두 대화를 들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다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전 정신 보건 단체에서 일했고, 학회에서 강연도 했고, 책도 내고 논문도 쓰고, 논쟁하고 또 계속 그렇게 할 겁니다. 이 개념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요. 정신 의학에서 중요한 질문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가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저는 제 목소리를 듣습니다. 마침내 평화롭게 서로 존중하며 살기로 깨닫고, 그 보답으로 제 자신에 대한 연민과 긍정, 그리고 존경심을 보답해주는 그 존재 말이지요. 그리고 가장 가슴 뭉클하고 특별한 순간을 기억합니다. 내면의 목소리로 인해 철저히 파괴된 한 젊은 여성을 도왔을 때, 처음으로 온전히 이해했습니다. 제가 더 이상 그 상황에 처해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나랑 같은 처지의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경험자가 되었다는 것을요. 저는 이제 인터보이스의 일원이 된 것 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국제 목소리 듣기 운동" 이라는 이 단체는 마리우스 롬 교수와 산드라 에셔 박사의 탁월한 업적에 의하여 설립되였어요. 우리는 목소리 듣기를 생존 전략으로써 정신 이상 상황에 대해 이성적인 대응은 정신 분열증의 비정상적인 증상을 견뎌야 할 것이 아니라 탐구해야 할 복잡하고도 분명하며 의미있는 경험이라고 보고 있어요. 우리는 함께 목소리 듣기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고 또 이를 위해 노력합니다. 목소리를 듣는 이들의 필요와 온전한 시민으로써의 가치를 지지합니다. 이러한 사회는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미 그 단계에 와있어요. 차베스 대통령의 말을 옮기자면, 사회의 변화가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을 모욕할 수는 없어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억압할 수는 없어요. 저에게는 국제 목소리 듣기 운동의 성과가 공감과 교제, 정의와 존중이 말에 앞선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줍니다. 이는 확신이자 믿음이고, 그 믿음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간 목소리 듣기 운동은 목소리 듣기 네트워크를 5대륙에 걸쳐 26개 국가에 설립했어요. 존엄과 연대, 그리고 정신 질환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함께 일하며, 개개인의 힘을 믿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한가운데에 두고 새로운 언어를 만들며 희망을 연습하고 있어요. 피터 레빈이 말했던 것처럼, 인간이란 동물은 특별한 존재로 본능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이런 내적인 능력을 보호하는 지적인 영혼을 갖춘 존재입니다. 이런 점에서, 사회의 구성원들에게는 증인이 되어주고, 손을 내밀고, 그가 겪는 짐을 나누며 회복에 대한 희망을 붙잡아 누군가를 치유하는 과정을 돕는 것처럼 더 큰 영예와 영광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고통과 역경을 이겨낸 이들에게는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로 인해 손상된 것으로 정의된 삶을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지요. 우리 개개인은 특별해요 우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그 무엇도 우리를 지배하거나, 조종하거나, 빼앗을 수 없어요. 그 빛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주 훌륭한 의사가 저에게 말했듯이 말이에요.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해 이야기한 것 말고, 당신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오이디푸스 왕" "라이온 킹" "타이투스" "프리다" "마술 피리"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관객 박수) 줄리 테이머: 고맙습니다. 지금 보신 영상은 지난 20년간 제가 제작한 오페라와 영화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우선 인도네시아에서의 제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겐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거든요. 모든 신화가 그렇듯 우리가 이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전달해야 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요즘 제 상황이 조금 어렵습니다. 펄펄 끓는 용광로에서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거든요. 사실 누구나 그렇잖아요. 뭔가 만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어느 순간 알 수 있어요. 내가 한 일이 죽도 밥도 아니라는 걸요. (웃음) 저도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이건 다른 얘기이니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이야기로 돌아가면 아주 오래 전 제가 21, 22 살 무렵에 장학금으로 유학 중이었어요. 그곳에서 공연도 하고 공부도 하며 2년이 지난 어느 날 저는 발리 섬에 위치한 바투르 산의 분화구 위에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마을에는 젊은 남성들의 성인식 풍습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통과 의례예요. 하지만 그게 제 성인식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전 한 사원의 광장에 있는 거대한 벤자민 나무 밑에 앉아있었어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보름달만 빛나고 있었죠. 그러다 텅 빈 광장의 저 아래서 아주 아름다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치 찰스 아이브스 공연 같았어요. 인도네시아 민속 음악인 가믈란이었습니다. 5년에 한 번 열리는 성인식을 위해 여러 마을에서 사람들이 모인 것이었죠. 전 그 어둠 속에 혼자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어둠을 뚫고 광장의 반대편에서 달빛을 반사하는 거울이 보였습니다. 마을의 원로 20명이었어요. 전에도 본 적은 있었죠. 전통 무사의 차림을 갖춘 그분들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머리 장신구와 창까지 들고요. 광장엔 아무도 없었어요. 제 모습도 그림자에 가렸고요. 아무도 없는 광장에서 그들은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후후후후후하하하하하" 몸을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몸짓에 입고 있던 옷이 빛을 반사하며 반짝였습니다. 전 11살 때부터 연기와 제작을 배우며 영화 업계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궁금해졌죠. "복장과 머리 장식까지 이렇게 정성스럽게 갖추고 도대체 무슨 공연을 하는 걸까?" 바로 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의미는 잘 모르지만요. 그러나 보여주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돈이 개입된 것도 아니고요. 뉴스거리도 아니고 기록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예술가들의 공연은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순식간에 공연을 마친 이들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가스 랜턴을 든 젊은이가 나타나더니 가스 등불을 나무에 매달고 커튼을 쳤습니다. 광장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모여들었고요. 그리고 밤새도록 오페라를 감상했습니다. 인간에겐 빛이 필요하죠. 앞을 보기 위해서요. 그날 밤 그 놀라운 광경을 보며 초보 예술가인 제가 얻은 보물은 예술가는 자신의 믿음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순간 관객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하고요. 그리고 그들도 빛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을 뒤바꿀 만한 것,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창조하고자 한다면 말입니다. 또한 내가 가는 길을 알 수 없는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도 제가 지금까지 평생을 바쳐 분화구 끝의 가느다란 선 위에서 균형을 잡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라이온킹"을 예로 들죠. 앞서 여러 예시를 보여드렸지만 "라이온킹" 이 가장 잘 알려졌거든요. 우선 표의문자, 즉 기호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죠. 표의문자란 동양화처럼 간단하게 기호화된 것입니다. 붓을 서너번 슥슥 움직여서 대나무숲을 만들잖아요. "라이온킹" 을 구상할 때 이 작품의 핵심이 무엇인지 어떤 개념으로 표현할지 고민했습니다. "만약 이 이야기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원이었습니다. 당연히 원이어야죠. 삶이란 원이잖아요. 무파사 가면도 원형이고요. 2막에서 가뭄 장면이 나오는데 가뭄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바닥에 원형의 비단을 깔고 그 비단이 바닥에 난 구멍으로 사라지도록 했습니다. 삶의 순환도 가젤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원형의 바퀴입니다. 관객도 그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요. 연극인으로서 제가 생각하는 연극의 매력을 말씀드릴게요. 관객이 자리에 앉아서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배우가 등장할 때 배우 머리의 풀 장식을 보면 사바나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그런 당연함이 매력이예요. 현실과 연극의 차이를 기꺼이 수용하는 관객의 의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물론 저건 진짜 해가 아니야. 막대기 몇 개 가져다가 바닥에 비단 조각을 붙이고 막대기를 줄에 매달아 일단 바닥에 내려놓은 후 줄을 끌어올리면 해가 되는 거지." 하지만 그 비단 조각과 막대기가 핵심이예요. 어떤 면에서 그런 것이 영적, 종교적 상징성을 갖죠. 그래서 감동적이고요. 실제로 일출에 감동을 받는게 아닙니다. 그 예술성이죠. 연극에선 물론 이야기의 비중이 큽니다. 대본이나 표현 수단, 전달 방법도 중요하고요. 사용하는 방법, 그 구조도 이야기만큼 중요합니다. 전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예를 들면 나중에 보게 되실 "스파이더맨" 처럼 현란한 기계가 사람들을 움직이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기계의 와이어 장치에 맞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무용수들이 없다면 기계는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해 작업한 다른 작품을 일부 감상하시겠습니다. "템피스트" 입니다. 이건 영화예요, 연극 "템피스트"는 지금까지 세 번 무대에 올렸죠. 84년인가, 86년 부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극입니다. 프로스페로 역은 항상 남자가 맡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프로스페로는 누가 좋을까? 헬렌 미렌은 어떨까? 뛰어난 배운데, 안될 것 없잖아?" 여자로 바꿨어도 극의 감동은 그대로였습니다. 이제 그 일부를 감상하시죠. "템피스트" 입니다. (음악) (영상) 프로스페라: 전령이여, 지시대로 폭풍을 몰았느냐? 아리엘: 왕의 배에 올라 두려움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프로스페라: 첫눈에 서로의 눈빛이 달라졌어. 미란다: 절 사랑하나요? 페르디난드: 어떤 시련도 이겨낼 만큼. 헬렌 미렌: 서로의 힘에 사로잡혔지. (음악) 트린큘로: 불행은 별난 친구를 소개하는 법이지. 총독님, 심심하세요? 칼리반: 하늘에서 오신 분 아니었소? 스테파노: 정확히 말하면 달에서 왔지. 프로스페라: 칼리반! 칼리반: 이 섬은 내 섬이오. 프로스페라: 그 댓가로 오늘 밤 고통을 겪을 것이다. 안토니오: 널부러진 네 형과 그 바닥의 흙이 다를 것이 없군. 세바스찬: 칼을 뽑아라. 짐이 그대를 어여삐 여기노라. 프로스페라: 모두를 멸망에 빠뜨려 광란을 불러오겠다. 아리엘: 내가 너희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다. 프로스페라: 우리는 꿈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잠으로 둘러싸인 보잘것 없는 한평생. (음악) 줄리 테이머: 네. (박수) "템피스트"는 아주 적은 예산의 연극이었습니다. 오래 전 일이죠. 전 그 연극을 정말 좋아했어요. 제가 알기로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극작일텐데요. 보시다시피 훌륭하게 영화로 변신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무대 공연을 기획하는 것과 같은 생각, 같은 이야기를 영화로 옮길 때의 방법의 차이를요. 조금 전 말씀드린 표의문자 말인데요. "템피스트"에서 표의문자의 역할이 뭘까요? 이야기를 압축하는 하나의 이미지를 고른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모래성입니다. 환경론과 결정론의 대립이죠. 우리가 문명을 건설해도 프로스페라를 맡은 헬렌 미렌이 영화에서 말했듯 인간은 문명을 건설하지만 거대한 폭풍 앞에서는 하늘을 찌르는 탑도, 아름다운 성도 소용없으니까요. 모두 남김없이 사라지죠. 극장에서 연극을 할 땐 흰색 배경에 검은색 모래 갈퀴를 든 작은 소녀 미란다가 수평선 위에서 모래를 흘리며 모래성을 만듭니다. 미란다가 무대 가장자리에 모래성을 만드는 동안 온통 검게 분장한 담당자 두 명이 물이 출렁이는 물뿌리개를 들고 올라와서 모래성 위로 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모래성이 무너지죠. 하지만 그 전에 관객은 이미 이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특별할 것도 없는 뻔한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물을 뿌리기 시작하면 이들을 비추던 조명이 대상을 바꿉니다. 연극에서 사용하는 마술이라고나 할까요. 조명은 이제 물을 비춥니다. 갑자기 관객의 시선도 바뀌게 되죠. 물이 마술처럼 점점 불어나 폭우가 시작됩니다. 가면을 쓴 배우와 소품을 조종하는 담당자도 사라지고 관객은 연극 속의 세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실제로 "템피스트"가 몰아치는 이 상상의 세계로요. 이 작품을 영화로 옮겼을 때 연극과 달랐던 점은 영화의 모래성은 클로즈업한 검은 모래성이었어요. 영화를 촬영할 땐 카메라로 시선을 옮기죠. 먼 곳을 볼 수도, 가까운 곳을 볼 수도 있고요. 영화에서는 클로즈업한 모래성에서 시작하여 점점 뒤로 물러납니다. 그러면 이 모래성이 소녀의 손바닥 위에 놓인 작은 모형이라는 것이 드러나고요. 표현 수단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거죠. 제가 여러 수단을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이제 보실 장면은 "스파이더맨" 의 일부입니다. (음악) (영상) 피터 파커: (노래) 낭떠러지 위에서도 난 하늘로 솟아오르지. 줄리 테이머: 저희는 실제 연극에서만 가능한 모든 것을 실험하고자 합니다. 평평한 화면 속의 영화나 TV에선 볼 수 없는 것들요. 피터 파커: (노래) 하늘로 솟아올라 세상을 정복하리 조지 치핀: 관객도 스파이더맨의 시선으로 뉴욕을 보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죠. 무대 위의 맨하탄도 마찬가지고요. 피터 파커: (노래) 천하를 호령하는 진정한 나를 찾아 합창: 펀치! 쿵! (합창) 우지끈! 쓱싹! 대니 에즈라로우: 안무가가 만든 무용으로 보시지 말았으면 해요. 이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배우의 움직임을 보고 "와, 대단한데?" 하고 놀라신다면 좋겠습니다. (음악) 줄리 테이머: 이 가면에 좀더 역동성을 가미하면 배우가 머리를 움직임에 따라 생동감이 느껴질 겁니다. 만화책이 정말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요. (음악) 보노: 일종의 신화잖아요. 만화책 속의 영웅은 현대판 신화라고 할 수 있죠. 피터 파커: (노래) 다들 믿고 있어 (고함 소리) (음악) (박수) 줄리 테이머: 와, 대단한데요? 서커스, 록큰롤에 드라마까지 무대 위에서 별걸 다 했네요. 짧은 얘기 하나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 마을에서의 일 이후 전 호수 건너 반대편으로 갔어요. 그곳에서 화산 폭발을 보았습니다. 바투르 산의 반대편이었죠. 사화산과 활화산이 함께 있었어요. 용암이 절 덮칠까봐 겁나지는 않았습니다. 살아서 여기 있잖아요. 산을 오르는 건 쉽죠, 아닌가요? 나무 뿌리를 움켜쥐고 작은 돌 틈에 발을 디디면서 위로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르잖아요. 당시 저는 배우였던 한 친구와 같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함께 산을 오르기로 했죠. 살아있는 화산의 분화구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지 알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산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낭떠러지였어요. 친구 롤랜드는 유황 연기를 뚫고 반대쪽에 있는 화산을 보러 갔습니다. 전 그 위에서 홀로 장엄한 낭떠러지 위에 서있었죠. 아까 노랫말에도 나왔죠? 그 낭떠러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제 왼쪽에는 사화산의 분화구가 있었고 오른쪽은 잘 부서지는 바위층이었습니다. 전 슬리퍼에 인도네시아 전통 치마인 사롱 차림이었습니다. 등산화도 없었죠. 자유로운 프랑스인인 제 친구는 이미 사라진 후였고요. 거기서 깨달았죠. 올라온 길로는 절대 내려갈 수 없었어요. 전 카메라와 슬리퍼를 벗어 던지고 절벽 가장자리의 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처럼 바닥에 엎드려서 분화구의 절벽을 무릎으로 지탱하며 제 눈 앞에 놓인 10미터, 30미터의 가느다란 선을 바라보았죠. 바람도 매섭게 불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눈 앞의 이 가느다란 선을 놓치지 않는 것이었어요. 여러분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겠죠. 저는 지금 용광로 속에 있습니다. 불로 저를 단련하는 시간이죠. 저희 회사도 단련하고요. 저희는 뮤지컬의 주제가 "솟아오르다" 처럼 살아남았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던 소년이 솟아오르듯이요. 바로 우리 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저와 제 동료들의 손에요. 제작자로서 저희는 좋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함께 정상에 오를 겁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리라 믿어요.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생생히 목격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자동차 경주는 흥미로우면서도 역사가 깊은 산업입니다. 우리는 매년 새로운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죠. 그리고 시즌의 나머지는 대부분 자동차를 더 좋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이 작업을 반복합니다. 여러분 앞에 있는 경주용차는 꽤나 복잡합니다. 자동차의 몸체는 11,00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고 엔진은 또 다른 6,00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자기기는 8,500개나 들어있지요. 그래서 차 한대에는 25,000가지의 문제를 유발할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즉, 자동차경주는 소소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도 할 수 있죠. 포뮬라1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항상 자동차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항상 더 빠르게 개선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래서 2주마다, 우리는 자동차에 적합한 5,000개의 새로운 부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주마다 경주용 자동차의 5~10퍼센트에 해당하는 부품이 달라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음, 저희는 경주용차와 일상의 궤를 같이 합니다.. 자동차에는 여러 가지를 측정하는 다양한 감지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앞에 있는 이 경주용 자동차는 경주에 참가할 때네 120개의 감지 센서를 사용합니다. 자동차 안의 모든 것들을 측정하는 것이죠.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고, 우리는 데이터 시스템안에서 500개의 다른 변수들에 접속하고 상태가 비정상으로 작동하는 것을 말해주는 13,000개의 상태 변수와 상황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원격 전송을 이용하여 초당 2~4 메가비트의 속도로 정보를 정비소에 돌려보냅니다. 그래서 2시간의 경주 동안에, 각 자동차는 7억5천만개의 숫자를 보내게 됩니다. 이 숫자는 일생동안 사람이 말하는 단어 수의 두배 가량이나 됩니다. 정말 엄청난 크기의 정보입니다. 하지만 단지 데이터를 가지고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것으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보를 이용해서 하나의 논리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습니다. 엔진의 상태가 어떤지, 타이어가 얼마나 마모가 되어가고 있는지 연료 소모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데이터를 지식으로 변모시켜 우리가 행동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좋습니다. 이제 그 정보들을 한번 살펴봅시다. 이제 갓 3개월 정도 된 환자의 데이터를 한번 보시죠. 작은 아이입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진짜 데이터입니다. 저 오른편 끝에 모든 지표가 이상하게 변하는데요. 이것은 환자가 심장마비에 진입할 때 생기는 정보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라고 보통 간주됩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심장마비이지요. 하지만 여기의 정보들을 보시면 우리는 심장마비의 약 5분 전에 약한 흔들림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변화들, 심장이 뛰는 속도 같은 것들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들은 정상적인 초기 단계에선 감지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왜 우리가 예측하지 못할까요? 예상 가능한 사건은 아니었을까요? 우리의 업무를 더 잘 수행하기위해 정보의 변화 양상에서 더 많은 것을 찾을 수는 없을까요? 자. 다시 어린 아이입니다. 무대에 있는 경주용 자동차와 비슷한 나이, 3개월 정도 됐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입니다. 이제, 위의 화면에 나타나는 정보들을 한번 살펴보시면 심장박동, 맥박, 산소, 호흡 속도와 같은 것들인데요 정상적인 아이의 기준에 비하면 모두 비정상입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이 아이에게는 꽤나 정상이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 마주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내 앞의 환자에게서 특징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찾아볼 것인가 하는 것 입니다. 또한 상태가 변화하기 시작하는 것과 악화되는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주용 자동차처럼, 어떤 환자들도 무언가 잘못되기 시작할 때는 여러분에겐 변화를 줄시간이 아주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것은 포뮬라원에서 1년동안 2주마다 구동시키는 데이터 시스템을 버밍엄 소아 병원의 병원 컴퓨터에 설치하였습니다. 병원의 소아과 중환자실의 침대 옆 장치들에서 데이터를 받아와서 실시간으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정보들을 저장하여 그것들로부터 배우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응용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 데이터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실시간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잘못되어 가는 시점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동차 경주에서, 우리는 약간 원대하고 대담하고, 어쩌면 때때로 거만해 질 수 있기에 중환자실로 이송되는 아이들 또한 그 시점에 직접 관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 우리는 병원으로 아이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까요? 그래서 엠뷸런스와 병원사이에 실시간 연결 장치를 설치하였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3G체계를 사용하여 앰뷸런스가 중환자실의 또 하나의 침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정보를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불구불한 선들, 다양한 색깔로 표시됩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데이터를 모니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심박수, 맥박, 혈액내 산소 그리고 호흡과 같은 것들입니다. 바닥에 나타나는 선들은, 붉은 색과 푸른 색으로 표시되는데 이것들이 흥미로운 것들 입니다. 이 붉은 선이 버밍엄 소아 병원에서 이미 구동하고 있는 조기 경보 점수의 자동화된 형태입니다. 이 것들은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미 병원내에서 심장마비와 그 밖의 곤란한 상태를 예방하였습니다. 파란선은 일종의 신호로서 패턴이 변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심지어 임상적 분석에 착수하기도 전에, 그 즉시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지요. 붉은 점과 푸른 점이 있는 그래프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서로 다른 요소들을 그려주고 있는데 서로에게 반대되는 정보들입니다. 녹색은 우리가 이 아이의 정상적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정상성의 클라우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하면 즉 조건들이 악화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붉은 선으로 진입합니다. 이것은 어떤 고도의 과학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미 존재하는 정보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그것 증폭하여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단초를 제공하여 무엇이 발생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뛰어난 경주 운전자는 언제 브레이크를 밟을지, 언제 모퉁이를 돌지 단서들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소아과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무엇이 잘못되기 시작할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야심찬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스는 약간 다르게 일을 수행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크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것이죠. 만약에 이 접근법이 성공적이라면, 이 방법을 병원에서만 사용해야할 필요는 없겠죠. 이 기술은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무선 통신을 이용하면 환자, 의사 그리고 간호사가 항상 같은 시점에 동일한 공간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동시에, 3개월 아기(경주용자동차를 의미)를 데리고 트랙위에 자동차를 두면서도 안전하게 더 빠르면서 더 성능 좋게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좋은 아침입니다! 잠 깨셨나요? 저에게 명찰이 없지만,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아랍어로 쓴 명찰을 갖고 계신 분? 아무도 없나요? 네 괜찮습니다. 최근 얼마 전에, 저와 제 친구는 한 식당에 있었습니다. 종업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랍어)"메뉴판 있나요?" 그는 제대로 못 들었다는 듯이, 이상하게 절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영어)"뭐라고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랍어) "메뉴판 좀 가져다 주시겠어요?" 하자 그가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알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불어)메누 아니면 (영어)메뉴라고 합니다." 라고 했어요. 불어 발음이 맞는건가요? 그 웨이터는 "여기 와서 이 사람들 좀 상대해줘! "라고 했습니다. 그는 저와 말 할때 마치 "지구상에 이 여자만 있어도 난 쳐다도 안보겠어!" 라는 듯이 불쾌해 했습니다. 아랍어로 "메뉴"를 말하는게 어떤 의미인 것일까요? 한 레바논 청년은 단 두마디에 한 여자를 구닥다리에 무식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저 여자는 왜 저렇게 말하지?" 그 순간,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너무 상처받았고요! 내 나라에서 내 언어로 말할 수 없는 건가요?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 겁니까?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된 겁니까? 오늘 이 자리엔 할 수 없이 과거에 있던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삶의 단계에 이른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단지 현대적이고 문명화 되었다고 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제가 저의 모든 지식의 유산과 기억을 잊어야 합니까? 이런 전쟁에 관해서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최고의 기억일 겁니다! 제가 아랍어로 배운 모든 것을 단지 그들과 동화되려고 잊어야 합니까? 제가 그들의 일원이 될 때까지?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를 이해해 보려고 했습니다. 저한테 했던 것처럼 그렇게 잔인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랍어는 오늘날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과학이나 연구에 필요한 언어가 아닙니다. 대학에서 친숙한 언어이거나, 직장에서 쓰는 언어라거나, 우리가 심층 연구를 할 때 적합한 언어는 아닙니다. 분명히 공항에서는 쓰면 안되는 언어입니다. 만일 그랬다간 알몸 수사를 당할 겁니다. 그럼 어디에서 사용해야 할까요? 우리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랍어를 쓰려면 어디에서 해야 할까요? 이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해봐야 할 더욱 중요한 현실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다른 언어의 숙달이 모국어의 숙달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모국어의 숙달이 외국어에서 창의적인 표현을 쓰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어째서일까요? 지브란, 칼릴 지브란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아랍어를 사용했습니다. 그의 모든 생각, 상상과 철학은 특별한 냄새를 맡으며 어떤 목소리를 듣고 특정한 생각을 하며 자란 마을의 이 작은 소년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가 영어로 쓰기 시작할때 충분한 글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영어로 썼을 때도, 그의 작품을 영어로 읽으면 같은 냄새를 맡고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로 글을 쓰는 그가 레바논의 산골 마을에서 온 같은 소년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한 예입니다. 두번째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민족을 없애고 싶다면 그 나라의 언어를 없애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선진화된 사회는 다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독일, 프랑스, 일본과 중국인들은 모두 이런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의 언어를 법으로 보호하고 신성시합니다. 그래서 생산 활동에 모국어를 사용하며 모국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자금을 들입니다. 그들보다 우리가 더 잘 아는 것일까요? 좋습니다. 우리는 선진국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렇듯 발전한 생각이 우리에게는 아직 없습니다. 우리는 문명화된 세계를 따라잡고 싶어 합니다. 한때 우리와 같았던 나라들은 개발하고, 연구하고, 선진국들을 따라잡기로 했습니다. 터키, 말레이지아와 다른 나라들은 발전해 가면서 그들의 언어도 함께 다이아몬드처럼 소중하게 보호했습니다. 언어를 가까이 했습니다. 터키나 다른 곳에서 물건을 살 때, 터키어로 상표가 써 있지 않으면 지역 상품이 아닌 겁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이 지역 상품이라고 밎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우리 모두가 대부분 그렇듯이 그들은 소비자가, 뭐가 뭔지 모르는 소비자가 될 겁니다. 그들이 혁신하고 생산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보호해야 했습니다. 제가 (아랍어) "자유, 주권, 독립" 이렇게 외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누가 어떻게 왜 그랬느냐와는 상관없이요. 언어란 입에서 나오는 말들로 단지 대화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언어란 우리 삷의 특별한 단계 그리고 우리의 감정과 연결된 용어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유, 주권, 독립"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은 각자 서로 다른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특별한 역사적 시점의 어떤 특별한 날의 특별한 감정들이 있습니다. 언어란 한 두개의 글자를 합쳐 놓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고하는 방식을 연결하는 생각이 들어있고,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거나 다른 이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관점이 들어있습니다. 우리의 지성이란 무엇일까요? 이 사람이 이해했는지를 어떻게 알까요? (영어)"자유, 주권, 독립" 이렇게 제가 말하거나, 여러분의 자녀가 다가와 (영어)"아빠, 자유를 외치는 시대를 살아오셨나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신다면, 저는 여기서 그만 두고 괜한 얘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 표현들은 어떤 특정한 것을 떠올린다는 것입니다. 불어를 하는 제 친구가 프랑스인과 결혼했는데요. 어떻게 지내는지 어느 날 물어봤습니다. 그녀는, "다 좋아, 그런데 한번은 남편에게 'toqborni'라는 말을 물어보고 뜻을 번역해주느라 밤을 꼴딱 새운 적이 있어." (웃음) (박수) 가엾은 친구가 남편에게 "toqborni"라고 잘못 말하고는 그걸 설명하느라 밤을 샌 겁니다. 남편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어? 그녀가 자살하려고 했어? (영어) "나를 묻어 달라니? "라며 당황하더랍니다. 이것은 몇 가지 중 한 예입니다. 우리는 그 친구가 남편에게 그 단어를 말해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남편이 이해하지 못할테니까요. 그의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친구는 "남편과 훼루츠(Fairuz)라는 노래를 듣는데, 어느 날 뜻을 설명해 주었더니 그 노래를 들을 때 내가 느끼는 것을 그도 느끼는거야." 라고 했습니다. 가엾은 친구는 남편에게 이렇게 번역해 주었습니다. "그들에게서 내 손을 뻗어 당신을 훔쳤다." (웃음) 이게 참 얄궂습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속했기 때문에 내 손을 거두고 당신을 떠났다." (웃음) 저에게 해석 좀 해주세요. (박수) 아랍어를 보존하기 위해 우린 무엇을 했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시민 사회의 관심사로 만들어 아랍어를 보존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뭐하러 고생을 해요? 골치아픈 건 잊고 그냥 즐겁게 지내요. "라고 말해도 문제 없습니다! 아랍어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은 이런 구호로 시작합니다. "나는 동양에서 이야기 하지만 당신은 서양에서 대답한다." 우리는, "절대 안돼! 우린 받아들일 수 없어."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방식을 쓰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를 이해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가 그렇게 말하면 저는 아랍어가 싫어집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박수) 우리의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의 꿈과 열망, 그리고 일상의 삶이 반영되도록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입고 생각하는 것에 확신을 갖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동양에서 이야기하지만 당신은 서양에서 대답한다.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입니다. 아주 쉬우면서도 창의적이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바닥에 글자를 그려놓고 다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밖에서 그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당신의 언어를 죽이지 마세요! "라고 쓰여진 검정색과 노란색 테잎으로 둘러진 글자 말입니다. 왜 그렇죠? 진심으로 여러분의 언어를 죽이지 마세요. 정말로 우리 언어를 죽이면 안됩니다. 언어를 없애야 한다면 정체성을 찾아야 할 겁니다. 존재를 찾아야 합니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겁니다. 이것은 현대 문명화되는 기회를 상실하는 것 이상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아랍 글자 옷을 입은 남녀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멋진" 남자와 여자들 사진이요. 우리는 아주 멋지거든요. "어! 영어 단어 썼네요!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아니요! '멋진'이란 단어를 빌려쓴거죠." 라고 저는 말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방법은 반대해도 더욱 멋지고 이 현실에 더 잘 맞는 단어는 주십시오. "인터넷"이라는 말은 계속 쓸 겁니다. "나는 세계로 퍼진 망을 쓸거야." 라고 말하진 않을 겁니다. (웃음) 맞지 않는 말이니까요! 농담으로 쓰진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점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보다 더 우위에 있거나 자기 생각에, 언어에 관해서 우리보다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통제하거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도록 만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창의력이란 생각입니다. 우주에 가거나 로켓을 만들 수 없어도 독창적일 수는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여러분 모두가 창의적인 과제입니다. 모국어에서의 창의력이 방법입니다. 바로 이 순간 시작하도록 합시다. 소설을 쓰거나 단편 영화를 만들어 봅시다. 소설 한 편이 우리를 세계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아랍어가 다시 첫번째가 되도록 해 줄 겁니다. 방법이 없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일원이 되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트위터 메세지요. 트위터 하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제 시간은 다 됐지만 아랍어, 영어, 불어 또는 중국어 어떤 것이든 하세요. 그런데 아랍어를 쓰실 때 라틴어에 숫자를 섞어 쓰지는 마세요. (박수) 그건 아닙니다! 언어가 아니죠. 가상의 언어로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런 곳에서 빠져나와 정신을 차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첫번째 일입니다. 두번째는,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서로를 설득하려고 온게 아닙니다. 이 언어를 보존할 필요성에 주목하려고 있는겁니다. 이제 비밀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는 언어를 통해서 아버지를 처름으로 인식합니다. "라고 말해줄 겁니다. (영어)"아가, 네 아빠야. "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제 딸 노어에게 약속합니다. 수퍼마켓에서 저에게 (아랍어),"고맙습니다" 하고 말하면 (프랑스어) "엄마 고맙습니다 라니까! "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듣지 않았으면 하고 속으로 바라지 않을 겁니다. (박수) 문화적 열등감을 없애도록 합시다. (박수) 여러분, 한번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질문 말입니다. 인간의 음성으로는 무엇이 가능할까? 인간의 음성으로는 무엇이 가능할까? (비트박스) ♪ Ooh Baby ♪ ♪ baby ♪ ♪ baby ♪ ♪ baby ♪ (아기 울음 소리) ♪ baby ♪ (아기 울음 소리) ♪ baby ♪ (고양이 우는 소리) (개 짖는 소리) 네, (박수) (부메랑 소리) 곧장 저를 향해 돌진해 왔어요. 그래서 떨어트려야 했죠. 아마 여러분들도 상상이 되실거에요, 저는 약간 이상한 아이였어요. (웃음) 왜냐하면, 저는 끊임없이 제 레퍼토리를 확장하려 노력하고, 제 소리를 최대로 끌어올리려고 했거든요. 저는 이 소리들을 늘 실험해 봤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도 계속 시도하고 있지요. 저는 아직도 제가 실제로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들을 찾으려 합니다. 저는 이제 조금 더 나이가 들었고, 지혜로우며 제가 절대 낼 수 없는 소리들이 있다는 걸 알아요. 왜냐하면 저에게도 정해진 신체 구조라는 게 있고, 몸이 따라주지 않는게 있기 때문이에요. 그 누구의 목소리로도 낼 수 없는 소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무도 두 음을 동시에 낼 수는 없어요. 사실 이중음 발성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수도승들이 하는 거요. 이런 식으로요. (이중음 발성) 근데 이건 반칙이에요. 그리고 목도 다치게 되요. 이렇게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인간 음성의 한계가 저를 항상 약오르게 했어요. 왜냐하면 비트박스는 음악적 발상들을 머리 속에서 끄집어 내서 세상으로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대략적인 스케치만 던져줍니다. 바로 그런 사실이 저를 약오르게 했죠. 이러한 발상들이 제 신체가 주는 한계에 방해받지 않고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을 텐데요. 따라서 전 이분들하고 함께 일하기 시작하였고 저희는 하나의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이 시스템은 사실상 실시간 제작 기계, 실시간 음악 작곡 기계입니다. 이 기계는 오직 제 목소리만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제 머릿속에 그려지는 음악을 만듭니다. 저에게 있는 신체적 제약에 전혀 방해받지 않으면서요. 이제부터 이게 뭘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걸로 여러가지 소리들을 내고 제 목소리를 조작하게 하기 전에, 다시 말씀드리건데, 여러분이 들으시게 될 모든 소리들은 제 목소리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뭘 가지고 있느냐 하면 -- 고마워요, 좋은 스태프시네요 -- 이 시스템은 제가 여기에 소리를 삽입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소리도 저장해놓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방송 전에 녹음한 소리들은 전혀 없습니다. 이게 작동하기 시작하면, 제가 삽입한 소리를 뒤섞기 시작하고 이게 사람이 내는 소리라는 것이 믿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제가 조금씩 점점 여러분을 빠져들게 하겠습니다. 멋지고 단순하게 시작하겠습니다. 폴리포니의 문제를 생각해봅시다. 제 목소리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동시에 최대한 많은 서로 다른 소리들을 동시에 낼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런 식입니다. (비트박스) 춤으로요. 이런 식입니다. (음악) 감사합니다. (박수) 이게 가장 쉬운 방법일거에요. 그러나 좀더 확실한 걸 느끼고 싶다면, 라이브 루핑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을 원하신다면, 음성을 높여줄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피치 쉬프트 같은 게 있는데요, 굉장합니다. 이제 피치 쉬프트의 소리가 어떤지 보여드릴게요. 또 다른 비트를 보여드리죠. 이런 식입니다. (비트박스) 시작에는 항상 춤이 있기 마련입니다. 재밌으니까요. 원하신다면 소리에 따라 박수를 치셔도 됩니다. 굳이 안해도 됩니요. 괜찮아요. 들어 보세요. 한 번 베이스 음을 낮춰볼까요. (음악) 그럼 이제, 로커빌리 기타입니다. 매우 멋지고요, 그런데 가령 제가 -- (박수) -- 감사합니다. 가령 제가, 말하자면 락 오르간 소리를 내고 싶다면, 가능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제 목소리를 이런 식으로 녹음하면서요. (오르간 소리) 이제 저는 제 목소리를 녹음했습니다. 이제 키보드에게 맡겨봅시다. (음악) 역시 근사하네요. (박수) 만약 핑크 플로이드 밴드원 모두를 동시에 소리내고 싶다면요? 불가능하다고 여러분은 말하시겠죠. 그러나 가능합니다. 이 장치로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이에요. 한번 들어보세요. (음악) 여러분들에게 들리는 모든 소리들은 제가 내는 소리였습니다. 소리를 내는 장치를 작동시킨게 아니었어요. 여기에는 샘플이나 신시사이저 같은 건 없어요. 이건 말 그대로 제 목소리가 조작된 것입니다. 이쯤 되면 아마 이런게 궁금해질거에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지? 왜 이런 일이나 하고 있지? (웃음) 이게 핑크 플로이드 밴드를 데려오는 것 보다 싸기 때문입니다. 이건 쉬운 대답이에요. 그러나 사실 저는 이미 있는 걸 모방하기 위해 이런 기계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제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소리들을 내기 위해서 이걸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허락하신다면 제 마음 속에 있는 몇가지를 해보겠습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좀 유별나고, 특히 이것처럼 특이한 것들을 할 때면, 이것이 제 음성이라는 것을 믿기 힘들 수 도 있어요. 보세요. (음향 효과) (음악) 이렇게요. (음악)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음성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름은 댄 코헨입니다. 앞서 소개된대로 저는 교수입니다. 그 말은 제가 논쟁을 한다는 뜻입니다. 논쟁은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고 저는 논쟁을 좋아합니다. 저는 교수이면서 철학자기도 합니다. 그래서 논쟁을 꽤나 잘 하지만 논쟁에 대해 생각하기도 좋아합니다. 논쟁에 대해 생각하며 저는 몇 가지 수수께끼를 만났습니다. 그 수수께끼들 중 하나는 논쟁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하다보니 지금은 수십 년이 되었고 제 논쟁 실력이 늘었는데 수많은 논쟁을 거치면서 실력이 늘면 늘수록 오히려 더 자주 논쟁에서 지게 되었어요. 그 점이 수수께끼입니다. 또 하나의 수수께끼는 저는 져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왜 저는 논쟁에 지더라도 신경 쓰지 않고 또 논쟁을 잘 하는 사람이 더 많이 진다고 생각할까요? 음, 수수께끼가 또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는 왜 논쟁을 할까요? 누가 논쟁에서 이득을 볼까요? 제가 여기서 말하는 논쟁을 학문적 논쟁이라던가 인지적 논쟁이라고 부릅시다. 인지적인 무언가에 성패가 달려있는 것 말이죠. 이 명제는 사실일까요? 이 이론은 좋은 이론일까요? 자료나 문장에서 도출한 결론이 실현 가능한 것일까요? 이런 것들이요. 저는 누가 설거지를 할 차례라던가 누가 쓰레기를 내버릴 차례인지를 논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논쟁이 있긴 하지만요. 이런 논쟁은 쉽게 이길 수 있어요. 요령을 알거든요. 그렇지만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저는 지금 학문적 논쟁에 관심이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여기 혼란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뛰어난 논객들은 논쟁에서 이길 때 무엇을 이기는 것일까요? 공리주의가 윤리적인 문제에는 실제로 적합하지 않은 사고 방식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믿도록 설득함으로써 제가 얻는 게 뭘까요? 그보다 여러분이 칸트의 이론을 믿는다던가 윤리학자 밀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갖든 말든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죠? 여러분이 기능주의 사상이 정신을 설명하는데 적합한 이론이라고 믿더라도 그건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체 왜 논쟁하려고 할까요? 우리는 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서 그 사람들이 믿고 싶지 않은 것을 믿게 만들려고 할까요? 그게 과연 좋은 일일까요?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생각하기 싫어하는 것들을 생각하도록 만드는 좋은 방법일까요? 거기에 대한 제 해답은 논쟁에 대한 세 가지 모델과 관련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변증법적 모델이라 하는 것은 논쟁을 전쟁처럼 생각하는 겁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죠. 비명을 지르거나 크게 소리치는 일이 잦고 승패가 동반되는 일이죠. 이건 논쟁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모델이지만 꽤 알려져 있고 확립된 모델입니다. 그렇지만 여기 두 번째 모델도 있습니다. 증명하기 위한 논쟁이죠. 수학자들의 논쟁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여기 제 주장이 있습니다. 이게 효과가 있나요? 좋은 점이 있나요? 전제가 달려있나요? 추론 과정이 유효한가요? 결론이 전제로부터 나온 것인가요? 반대도 없고, 대립도 없죠. 논쟁 과정에서 대립이라는 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세 번째 모델이 남아있죠. 논쟁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공연으로서의 논쟁, 즉 청중 앞에서 하는 논쟁이죠. 정치인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해서 대중을 설득하려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모델에는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또 다른 관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청중 앞에서 논쟁할 때 때때로 그들의 참여 비중이 클 때가 있는데 이 말은, 주장이라는 것 자체가 판결을 내리고 사건을 결론짓는 배심원들에게 평가받는 또 다른 청중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수사적 모델이라고 합시다. 여러분의 주장을 잘 다듬어서 배심원들(논쟁의 청중)의 손에 쥐어줘야 하죠. 영어로 잘 준비한 연설을, 잘 준비된 주장을 불어 사용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겁니다. 자, 이제 3가지 모델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전쟁으로써의 논쟁, 증명을 위한 논쟁, 공연으로써의 논쟁입니다. 세 가지 중에서 전쟁으로써의 논쟁이 가장 지배적이죠. 이 모델은 논쟁에서 말하는 방식을 지배하고 있고 논쟁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논쟁하는 방법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논쟁에서 실제로 하는 행동 말이죠. 자, 우리가 논쟁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대단히 공격적인 용어를 쓰죠. 강력한 주장, 힘이 많이 실린 주장, 목표를 정확히 공격하는 주장을 원하니까요. 우리는 방어와 전략을 확실히 갖추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논쟁을 원합니다. 그런 게 우리가 원하는 주장이죠. 이런 식의 사고가 논쟁에 대한 태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제가 논쟁에 대해 말할 때, 아마도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시듯이 대립적인 모델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비유, 전쟁이라는 인식, 또는 논쟁에 대해 갖는 모델은 우리가 논쟁하는 방법을 변형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그것은 본질보다 전략을 우선시하게 합니다. 논리를 전개하는 법, 논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죠. 논쟁에서 이기려고 쓰는 속임수를 배울 수도 있고요. 잘못된 방법이죠. 이것은 우리 대 남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관을 확대시킵니다. 이런 태도는 논쟁을 적대적으로 만들죠. 이는 극단적입니다. 그리고 예측 가능한 결과는 승리, 영광스러운 승리이거나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패배입니다. 저는 그것들이 변형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나쁜 점은 이것이 협상이나 숙고, 타협, 또는 협력을 막는다는 것이죠. 이런 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이런 생각으로 논쟁을 시작한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논쟁에서 싸우기보다 무언가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봅시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저는 전쟁에 대한 비유로서의 논쟁은 논쟁의 해결에 있어서의 다른 모든 것을 차단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정말 최악의 경우는 논쟁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는 거죠. 그건 막다른 골목이고 계속 돌기만 하는 로터리나 교통 체증, 교통 정체와 같습니다. 그 어디로도 갈 수 없습니다. 아,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교육자로서 이게 정말 골치 아픈 건데요. 논쟁이 전쟁이라면 그 속에 숨은 뜻은 지는 법을 배운다는 거죠. 제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논쟁을 벌인다고 가정합시다. 여러분은 명제 P를 믿고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제가 묻습니다. "왜 P를 믿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그 까닭을 말합니다. 제가 이의를 달면서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요?" 여러분이 제가 단 이의에 답합니다. 그러면 제가 질문합니다. "글쎄요. 그게 무슨 말이죠?" "여기에는 어떻게 적용되죠?" 여러분이 제 질문에 답합니다. 자, 결론을 말하자면 제가 이의를 제기했고 질문을 했습니다. 온갖 종류의 반대 상황을 말했고 그 모든 경우에 대해 여러분은 제가 만족스러울 만큼 답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말합니다. "있잖아요. 저는 당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믿음이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믿음이 아니라 조리있게 설명되고, 검토되고 싸움에서 검증된 믿음입니다. 인지적인 이득입니다. 좋습니다. 누가 논쟁에서 이겼습니까? 글쎄요. 전쟁이란 비유는 우리가 이렇게 말하게끔 만듭니다. 비록 나만 인지적인 이득을 얻었지만 네가 이겼어. 저를 설득함으로써 여러분이 인지적으로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물론 여러분은 이겨서 기쁠테고 자존심이 올라가고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은 논쟁을 잘 하는군. 하지만 인지적으로 생각했을 때 누가 이겼습니까? 전쟁이란 비유는 네가 이겼고 나는 졌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제가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거기엔 잘못된 게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그 부분을 바꾸고 싶습니다. 논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논쟁에서 빠져나가는 새로운 전략입니다. 하지만 논쟁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접근법을 찾기 전까지는 논쟁에서 빠져나가는 새로운 출구를 찾지 못할 겁니다.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논쟁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글쎄요,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안 좋은 소식이죠. 전쟁으로써의 논쟁은 괴물일 뿐입니다. 그 괴물이 우리 마음 속에 자리 잡아서 그걸 죽일 수 있는 마법의 총알이 없습니다. 그걸 사라지게 할 마술 지팡이도 없습니다. 저도 답이 없어요. 하지만 몇 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여기 제 제안이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논쟁을 생각하고 싶다면 우리는 새로운 논쟁자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사람들이 논쟁에서 맡는 역할을 생각해보세요. 적대적 또는 변증법적 논쟁에는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사적인 논쟁에는 관객이 있고요. 증거를 위한 논쟁에는 추론가가 있습니다. 모두 서로 다른 역할이죠. 이제 논쟁에서 여러분이 논쟁을 하는 사람이고 또한 논쟁을 바라보는 청중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논쟁을 하고 논쟁에서 지는 것을 보더라도 논쟁이 끝난 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와, 정말 훌륭한 논쟁이었어." 이렇게 말할 수 있냐구요. 저는 여러분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논쟁을 상상할 수 있다면 그 논쟁에서 진 사람이 이긴 사람한테 그리고 관객과 배심원이 말합니다. "예, 그건 멋진 논쟁이었습니다." 그러면 좋은 논쟁을 상상한 거죠. 그걸 넘어서 여러분은 훌륭한 논쟁자를 상상했습니다. 여러분이 노력해서 될만한 가치가 있는 논쟁자이죠. 이제 저는 많은 논쟁에서 집니다. 좋은 논쟁자, 혹은 지면서 배울 수 있는 논쟁자가 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많은 동료들이 기꺼이 상황을 만들어서 제가 연습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세계적인 갈등과 기후 변화의 시대에서, 저는 중요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왜 섹스는 이렇게 좋을까요? 웃으신다면, 제 말의 뜻을 아실거에요. 이제, 우리가 그 답을 찾기 전에 크리스 호스머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크리스는 대학 시절부터 제 절친한 친구이지만, 전 속으로 그 친구를 싫어합니다. 이유는요. 대학 시절에 저희는 단기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태양열 시계를 설계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이게 제 시계에요. 이것은 난쟁이 해바라기라 불리는 것을 이용하는데요, 이 난쟁이 해바라기는 약 12인치까지 자랍니다. 자, 아시다시피, 해바라기들은 하루 동안 해를 따라다닙니다. 아침에는 해바라기가 어느 방향을 향하는지 본 후에, 아랫 부분의 빈 공간에 표시를 합니다. 정오에도 해바라기의 바뀐 위치에 표시를 하고 저녁에도 이와 같이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시계가 됩니다. 제 시계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못한다는 걸 아시죠. 그러나 꽃을 이용한 시계의 대략적인 개념을 보여줍니다. 저만의 공정하고 주관적인 의견에서, 이건 훌륭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크리스의 시계입니다. 이것은 다섯 개의 돋보기 아래에 각각 작은 유리잔이 놓여있는 형태입니다. 각각의 유리잔에는 서로 다른 향유가 담겨있습니다. 아침에는, 햇빛이 첫번째 돋보기를 비출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래의 작은 유리잔에 빛을 집중시킵니다. 그러면 안에 있는 향유의 온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그리고 특정한 냄새가 발산되겠죠. 두 시간 가량 후에, 해는 다음의 돋보기를 비출 것이고, 다른 냄새가 발산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룻동안, 5개의 서로 다른 냄새들이 주변으로 확산됩니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직 냄새로 몇 시인지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왜 크리스를 싫어하는 지 아시겠죠. 저는 제 아이디어가 꽤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천재적이었고, 그 때에는 그 애의 아이디어가 제 것보다 좋다는 것을 알았지만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 못했어요. 여러분이 저에 대해 아셔야할 것은 제가 지는 걸 정말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저를 10년 넘게 괴롭혔습니다. 그럼 이제, 왜 섹스가 그렇게 좋은지로 돌아가 봅시다. 태양열 시계 프로젝트를 한 지 몇 이 지난 후에, 제가 알던 어떤 여자분이 섹스가 그렇게 좋은 이유가 오감 때문일 수도 있지 않겠냐더군요. 그 여자분이이걸 말하셨을 때 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감 각각의 관점에서 제가 살면서 겪은 서로 다른 경험들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이걸 하기 위해서, 저는 오감 그래프라는 것을 창안해냈습니다. y축을 따라가보면, 0부터 10까지의 수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x축을 따라가면, 물론 5개의 감각이 있습니다. 제가 제 삶에서 기억할 만한 경험을 할 때마다 저는 이 그래프에 오감 일기와 같이 항상 기록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짧은 영상을 통해 한 번 보시죠. (영상) 이진섭: 네, 제 이름은 진섭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오토바이를 타는 게 오감 각각의 관점에서는 어떤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바이크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저는..[불분명] 맞춤 자전거 디자이너입니다. (오토바이 엔진 소리) [청각] [촉각] [시각] [후각] [미각] 이진섭: 이게 바로 오감 그래프의 작동 방법입니다. 3년 동안, 저는 제 친구들을 통해 자료를 열심히 모았고, 대학교에서 가르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억지로 -- 사실, 저는 제 학생들에게도 이걸 해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결과들입니다. 첫번째는 라면의 결과입니다. 확실히, 미각과 후각이 꽤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그런데 청각이 3에 가 있는 걸 보세요. 많은 분들은 제게 라면 먹을 때의 큰 포인트가 후루룩거리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런거요. (후루룩) 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이 사람들과 더 이상 같이 먹지 않습니다. 다음은 클럽에 갔을 때의 입니다. 여기서 제가 찾은 흥미로운 사실은 미각이 4에 가 있다는 것인데요, 많은 응답자들이 음료의 맛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키스가 클럽 경험의 큰 부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람들과는 아직까지도 같이 다닙니다. 그럼 이제, 흡연입니다. 촉각이 6에 가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유들 중 하나는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드는 느낌과 이를 입술에 갖다 대는 것이 흡연의 큰 일부라는 것입니다. 담배가 제조업자들에 의해 거의 무서울 수준으로 잘 만들어진다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네, 그럼 가장 완벽한 경험을 이 오감 그래프에 나타내면 어떻게 될까요? 네, 분명 가장 위쪽에 위치한 이 수평선처럼 보일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오토바이를 타는 것 같은 강렬한 경험조차도 범접하지 못합니다. 사실, 제가 지료를 모은 기간동안 오직 하나의 경험이 완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섹스입니다. 좋은 섹스. 응답자들은 이 좋은 섹스가 모든 감각들을 최고치로 올려놓는다고 했습니다. 제 학생 한 명의 말을 인용하자면요. "섹스는 정말 좋아요. 나쁠 때조차도 좋아요." 이 오감 이론은 왜 섹스가 좋은지를 설명해 줍니다. 저는 이 오감 그래프 일을 하던 중, 제 어린 시절의 태양열 시계 프로젝트가 갑자기 기억났어요. 그리고 제 이론은 왜 크리스의 시계가 제 것보다 훨씬 더 좋았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 시계는 오직 시각에만 큰 초점을 두고 촉각에도 약간 두었습니다. 크리스의 시계를 보시죠. 이 것은 최초로 후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입니다. 사실, 오감에 관해서라면 크리스의 시계는 혁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제가 오감 이론을 통해 제 분야에 대해 알게 된 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디자이너들은 물품들을 매우 예쁘게 만드는 것과 약간이 미적 요소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즉, 우리가 남은 3가지 감각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의 시계는 남은 3가지의 감각 중 하나만 더 올려주어도 멋진 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럼 만약 우리가 오감 이론을 모든 디자인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해낸 세 가지의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이건 옷에 쓰는 다리미입니다. 저는 이 다리미에 스프레이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향기를 물통에 채우시면 여러분의 옷이 더 향기로워질 것이고, 바라건대, 다라미질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 제품을 퍼퓨메이터(perfumator)라고 부릅니다. 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하루에 두 번 이를 닦습니다. 만약 칫솔에서 사탕 맛이 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사탕 맛이 더 이상 나지 않으면 칫솔을 바꿔야 할 시간이 왔다는 걸 알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플룻이나 클라리넷의 키에 저는 굉장한 매력을 느낍니다. 저느 그저 모습 뿐만이 아니라 그 키들을 눌렀을 때의 그 감각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플룻이나 클라리넷을 연주할 줄 모르기 때문에 제가 연주할 수 있는 악기와 이 키들을 결합시키기로 했습니다. 텔레비전 리모컨 말입니다. 이 세 가지의 아이디어를 함께 바라보면 여러분은 오감 이론이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그들이 보여지는 방식 역시 바꾼다는 걸 알아채셨을 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오감 이론이 인생에서의 많은 경험들을 평가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가장 좋은 경험들을 모아 제 디자인에까지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을요. 이제, 저는 오감만이 인생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6개의 감정들과 미지의 요인도 있지요. 아마 이것이 제 다음 강연의 주제가 될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그때까지 재미있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의 인생과 여러분 자신의 디자인에 오감을 이용하면서 말입니다. 아, 내려가기 전에 하나만 더 말하겠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TED 강연을 들실 때 경험한 것을 그래프로 그려낸 것입니다. 하지만 후각과 촉각과 같은 감각들을 더 향상시킨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공짜 사탕이겠지요. 준비되셨죠? 갑니다. (박수) 저는 15년 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0년 간의 미국 생활 후에 아프리카가 저를 돌아오라 불렀지요. 그리고 저는 조국에서 최초의 그래픽 디자인과 뉴 미디어 대학을 세웠습니다. 바로 짐바브웨 비지탈 아트 연구소입니다. (Zimbabwe Institute of Vigital Arts) 이 대학의 이상과 꿈은 바우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꼼꼼히 연구하는 학교입니다. 아프리카의 창조적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 언어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고등학교를 마친 재능있는 학생들에게 2년제 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타이포그라피가 교과 과정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학생들에게 영감을 얻으려면 내면을 보라고 가르칩니다. 여기 우리 학생들 중 한 명이 디자인한 포스터가 있습니다. "교육은 권리다. "라는 주제지요. 몇몇 로고는 우리 학생들이 디자인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오래된 문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요. 그래서 "아프리칸 알파벳"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형태의 문자, 처음은 최초의 문자 형태에요. 은시비디가 형상화했고, 나이지리아 남부 에자감 족의 비밀 조직의 문자 체계였습니다. 특별한 관심을 끄는 문자 체계지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아칸족은 아딘크라 기호를 400년 쯤 전에 만들었고, 이것들은 속담과 역사적 기록, 물체, 동물, 식물들이에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아딘크라 기호는 좌측 상단에 있는 첫번째 것입니다. 산코파라고 부릅니다. 의미는 "돌아가서 찾아라." 과거로부터 배우라는 뜻이지요. 앙고라의 조크웨족의 암벽화는 천지창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일 위에는 신이 있고, 바닥에는 사람, 인류가 있고, 왼쪽에는 해가, 오른쪽에는 달이 있습니다. 모든 길은 신을 향하고, 또 신으로부터 나옵니다. 콩코 요루바와 나이지리아, 콩고와 앙골라의 각 팔로 지역의 이 비밀 조직은 복잡한 문자 체계를 개발해 오늘날 아직도 쿠바와 브라질, 트리니다드와 아이티 등의 신세계에 살아남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열대우림지대의 이투리 부족에서는, 남자들은 특정 나무의 껍질을 두들겨 펴고, 여자들, 즉 종교적 노래를 부르는 이들은 그 위에 짜맞춘 패턴을 그리는데, 그 구조는 그들이 부르는 노래의 대위법 구조와 동일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악보와 같은 것이죠. 남아프리카의 은데베레 여성들은 기호와 다른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그들의 집을 밝은 색상으로 칠합니다. 그리고 줄루 여성들은 구슬에 기호를 사용해 팔찌와 목걸이를 만듭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긴 문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에티오피아 문자는 기원후 4세기에 만들어졌고, 2천4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암하릭어를 쓰는데 이용되었습니다. 카메룬 왕국의 바문족 이브라힘 은조야 왕은 25세에 쉬맘을 개발했습니다. 쉬맘은 문자 체계입니다. 이게 음절 문자표입니다. 알파벳이랑은 조금 다르죠. 우리는 이 문자가 30년 간 거쳐온 세 단계의 발달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리베리아의 바이족은 문자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유럽인들과의 첫 조우가 있었던 1800년대 이전부터였습니다. 이것이 그 문자표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습니다. 그 옆의 시에라 리온은 멘데에서도 마찬가지로 음절 문자를 개발했습니다. 그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지요. 아프리카는 오랜 디자인의 역사와 잘 정제된 디자인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프리카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아프리카의 디자이너들은 모든 형태의 디자인으로 고생하는데, 그들이 영향과 영감을 밖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의 창의력, 창의적인 전통은 언제나 그랬듯이 잠재력입니다. 다만 디자이너들이 그 안을 들여다 볼 때만 가능하지요. 이 에티오피아 십자가는 론 에글라쉬 박사가 주장했 듯이, 아프리카인들은프랙탈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수학에 기여할 것이 많다는 이론을 입증합니다. 고대 아프리카인들은 문명을 이룩했고, 지금도 남아있는 그들의 기념비는 그들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진정한 증거입니다. 아마도 인류의 성취한 가장 위대한 것 가운데 하나는 알파벳의 발명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메소포타미아에 영향을 미쳐 기원전 1,600년대에 설형문자를 만들고 이집트의 상형문자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이는 역사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1998년까지는요. 예일대 교수인 존 콜만 다넬이 테베 사막의 이 비문을 이집트 서부의 석회암 절벽에서 발견한 해입니다. 기원전 1,800년에서 1,90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며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보다 몇 세기가 앞섭니다. 발견된 곳 이름을 따서 와디 엘 홀이라 부르며 이 비문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일부만이 해독되었지만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진정한 인류 최초의 알파벳이라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여기 고문서 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독된 문자들로써 제일 위에 문자 A, "알렙"을 시작으로 "베트"가 가운데에 있고, 기타 문자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세이크 안타 디옵 같은 거장의 작품들을 읽어야 할 때입니다. 세네갈의 세이크 안타 디옵의 이집트에 대한 대작은 이 발견으로 인해 재조명되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위대한 자메이카의 지도자인 마르쿠스 모시아 카베이와 가나의 아칸족과 그들의 아딘크라 기호인 산코파에게 돌리겠습니다. 우리를 과거로 이끌고, 우리의 현재를 알려주고 우리와 후손들을 위한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또한 아프리카의 디자이너들이 바깥을 바라보는 것을 멈춰야 할 때입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바깥을 봤지만 그들이 찾는 것은 바로 이곳, 바로 그들 안에 있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아담 오켈포드(AO): 제가 말을 많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데릭이 많이 연주할 겁니다. 그래도 데릭이 오늘 이 자리에 어떻게 서게 되었는지를 되새겨 보는 것은 아주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굉장해요, 데릭이 저보다 훨씬 유명해졌으니까요. 하지만 데릭이 태어났을 때, 아이는 손바닥에 쥘 수 있을 정도였어요. 3개월 반이나 조산된 아이였지요. 그가 생존을 위해 벌인 싸움은 정말 대단했어요. 산소 공급도 많이 받아야 했고 그래서 눈을 볼 수 없게 되었죠. 말을 알아듣거나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받았어요. 그래도 그게 안좋은 이야기의 전부에요. 데릭이 병원에서 퇴원했을 때, 그의 가족은 정말 훌륭한 유모를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데릭을 돌보게 하려고요. 실제로는 어린 시절을 모두 돌봤지요. 유모는 대단한 통찰력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데릭을 위해서 음악이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유모는 노래를 불러주었고, 데릭은 유모가 지저귀듯 노래했다고 했죠. 인생의 처음 몇 해 동안은요. 유모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대단히 신나는 일이었을 겁니다. 매일 몇 시간씩이나 이 아이가 생각하게 만들었을 거고 어쩌면 아이의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을지도 몰라요. 일종의 음악적 재능을 만들어 낸거죠. 여기 데릭이 유모와 함께 찍은 작은 사진이 있군요. 유모의 통찰력으로 생각해낸 또 다른 것은 데릭에게 뭔가 갖고 놀걸 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유모는 이 작은 키보드를 다락에서 꺼냈는데, 대단히 특별한 일이 벌어지리란 생각은 없었답니다. 그런데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데릭이 그것을 마구 두들겨 대더랍니다. 너무 세게 두드려서 부서질거라 생각했죠. 그렇게 부술 듯이 두드리며 몇 개월을 보내자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건 정말 기적적인 순간이었어, 데릭. 바깥 세상에서 들었던 모든 소리는 네가 건반에 옮겨놓을 수 있는 것들 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이었던 거야. 마치 세상을 다 알게 된 것과 같은 순간이었죠. 물론 볼 수가 없었으니 스스로 터득한 거겠지. 데릭 파아비치니(DP): 저는 혼자 터득했어요. 아담: 그래 정말 혼자 터득한거지, 그래서 너 스스로 피아노를 친거는 손등으로 치기도 하고 공수도를 하는 모습이었겠지. 심지어 코로 해보기도 하고 말야. 유모는 또 가족이 가지고 있던 구식 소형 녹음기에 녹음 단추를 눌러주었죠. 이건 데릭이 4살 때 연주하는 굉장한 영상입니다. 데릭: "몰리 말론(조가비와 홍합: Cockles and Mussels)" 아담: 이건 사실 "조가비와 홍합(Cockles and Mussels)"은 아니구요. "영국의 시골 정원(English Country Garden)"이에요. 데릭: "영국의 시골 정원(English Country Garden)" (음악: "영국의 시골 정원(English Country Garden)") 아담: 대단하죠. (박수)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을 볼 수도 없고 세상을 잘 이해하기도 힘든 이 작은 아이가 가족 중에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연주를 터득한거니까요. 영상에서 보시듯이, 연주할 때, 몸은 엄청 많이 움직이고 있단다, 데릭. 여기서 -- 저는 데릭이 네살 반일 때 만났어요. 데릭,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엔 네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피아노를 칠 때, 건반에 있는 모든 음을 하나씩 모두 연주하려는 듯이 보였거든. 게다가 나를 자꾸 밀쳐내려는 버릇이 있었어. 제가 피아노 근처에 다가서면 저는 완강하게 거부당했어요. 그의 아버지인 닉에게 데릭을 가르칠 수 없다고 말했을 때, 내가 피아노 가까이 갈 수 없는데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지 물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유일한 방법은 데릭을 들고 방 저쪽으로 밀쳐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데릭이 다시 돌아오기 전 10초 동안에 그가 배울 수 있도록 뭔가 얼른 연주해 주었죠. 결국, 데릭, 우리가 함께 피아노를 치는 재미를 공유하겠다고 동의했던 거같아. 보시다시피 젊은 시절의 접니다. 결혼 전 갈색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죠. 저 쪽에 어린 데릭이 뭔가에 열중하고 있어요. 이것이 녹음되는 것을 지금 막 알아챘습니다. 좋습니다. (웃음) 그리고 10살이 되자 데릭은 세상에 폭풍을 일으켰지요. 데릭, 이게 네 사진이란다. 로얄 필하모닉 팝스 오케스트라와 바비칸에서 연주하는 모습이지. 이건 정말로 흥분되는 여정이었어요. 데릭, 그 시절에 넌 말이 많지 않았단다. 그래서 항상 긴장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 우리가 연주하려던 것이 뭔지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옳은 곡을 바른 음조로 연주할 수 있을지 그런 걱정들로 말이야. 그렇지만 오케스트라는 감탄했고 세계 언론들은 이런 환상적인 곡을 연주하는 네 능력에 매료되었단다. 이제 의문은, 데릭, 네가 이걸 어떻게 해냈냐는거지. 이제 네가 어떻게 해냈는지 청중들에게 보여드리면 좋겠다. 내 생각으로는 처음 일어났던 일이 데릭, 네가 아주 어릴 때, 두 살때였을거야, 네 음악적인 귀가 이미 다른 어른들의 능력을 넘어섰다는 거란다. 어떤 음이든 네가 듣기만하면 -- 내가 아무 음이나 내면 -- (피아노 음) -- 네가 그걸 바로 알아챘다는 거지. 그리고는 피아노 건반에서 그 음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 그런걸 절대 음감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건반 중간쯤에 있는 흰색 건반의 음에 대한 절대 음감을 가지고 있단다. (피아노 음) 네가 방법을, 연주감을 알아낸거란다, 데릭. (박수) 그런데, 네 귀는 그보다 훨씬 더 좋았어. 마이크를 잠시 내려 놓고 음을 몇 개 쳐보겠습니다. 볼 수 있는 분들은 음이 몇개나 되는지 보실 수 있겠죠. 물론 데릭은 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데릭은 음이 몇개인지 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걸 모두 연주할 수도 있어요. 보세요. (화음) 용어는 신경쓰지 말거라, 데릭. 대단해. 그게 바로 동시에 나는 소리를 듣는 능력이란다. 한 음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전체가 연주하면 그 음을 한꺼번에 개별적으로 듣고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그 음들을 건반에서 재생해 내는 능력이지. 내 생각엔 그게 현재의 너를 만들어낸 모든 능력의 기반이란다. 그럼, 기술이 없이 그런 다듬지 않은 능력을 갖는 것은 별 소용이 없는데, 운 좋게도, 데릭, 너는 배우기 시작하자마자, 내 도움을 받아 그 모든 음을 치는 법을 배웠던거지. 그래서, 예를 들면, 다장조는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친다든지 (피아노 음) 그랬던거지. 나중에는 속도가 붙어서 "여왕벌의 비행"같은 곡도 전혀 문제가 없지 않았니? 데릭: 그랬죠. 아담: 좋아, 그래서 11살때 데릭은 이런 곡을 연주했습니다. 데릭: 이거요. (음악: "여왕벌의 비행") (박수) 아담: 데릭, 인사하자. 잘했어. 정말 놀라웠던 일은, 음계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여왕벌의 비행"을 보통 음계에서 뿐 아니라 내가 지정해준 어떤 음계에서도 연주했지. 데릭은 계속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무 음이나 선택해도요. (피아노 음) "여왕벌의 비행"을 그 음계로 연주할 수 있겠니? 데릭: 그 음계에서 "여왕벌의 비행"이요. (음악: "여왕벌의 비행") 아담: 다른 건 어때? 사단조로? 데릭: 사단조. (음악: "여왕벌의 비행") 아담: 굉장하구나. 잘했어, 데릭. 그것봐, 데릭, 네 머릿속에는 놀라운 음악적 컴퓨터가 있어서 즉시 음을 맞추고, 계산해내잖아. 세상에 있는 어떤 곡이라도 그렇게 해낼 수 있지. 대부분의 피아니스트들은 이렇게 요청하면 심장마비에 걸릴걸. "죄송하지만, "여왕벌의 비행"을 가단조 말고 나단조로 연주해 주시겠어요?" 이렇게 말이야. 실제로, 데릭, 네가 처음 오케스트라와 연주했을 때, 네가 연습해야할 곡을 연습했는데 오케스트라는 사실 다른 조의 악보를 가지고 있었지. 그래서 리허설과 연주가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는 두시간 동안 데릭이 그 조의 음악을 듣고 재빨리 그걸 습득했어요. 그리고는 그 곡을 오케스트라와 연주했지요. 대단한 친구에요. 네 기억력 또한 놀라운 것이란다. 데릭: 기억력. 아담: 네 기억력은 정말 놀라워, 우리가 했던 모든 연주회에 물론 청중들도 참여하시도록 했지, 데릭이 연주해 주길 바라는 곡을 골라 보시라고 했지. 그러면 사람들이 "지나치게 자신감있는거 아냐? 데릭이 그 곡을 모르면 어쩌려고?" 라고 했지만 저는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데릭이 모르는 곡을 요청하게 되면 앞에 나와서 그 곡을 노래해 주세요, 그러면 데릭이 연주할 겁니다." 라고 했죠. (웃음) 그러니까 지나치게 이상한 곡을 요청하기 전에 조금 배려해주세요. 그럼, 진심으로, 어느 분이 곡을 추천해 주시겠어요? 데릭: 곡이요. 추천해 보세요. 아담: 장내가 어두우니까 크게 소리쳐 주세요. 제가 연주해 드릴까요? (청중: "파가니니에 의한 주제곡") 아담: 파가니니요. 데릭: "파가니니에 의한 주제곡"이라구요? (웃음) (음악: "파가니니에 의한 주제곡") (박수) 아담: 잘 했어. 데릭은 곧 엘에이에 갑니다. 획기적인 일이 될텐데요, 저와 데릭이 장거리 비행에100시간 이상을 함께 하게 될 겁니다. 꽤 흥미롭지 않니, 데릭? 데릭: 아주 흥미롭죠, 아담. 네 장거리 비행이요. 아담: 13시간이 이야기로 보내기엔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데릭은 쉽게 해냅니다. (웃음) 미국에선 사람들이 이런 말을 지어냈어요. 데릭에게 "인간 아이팟"이라고 하죠. 그건 사실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는데요, 데릭, 그 이유는 네가 아이팟 보다 훨씬 너 낫기 때문이란다. 너는 정말 대단하고 창조적인 음악가란다. 내 생각에 그걸 확실하게 볼 수 있었던 때는 우리가 슬로베니아에 갔을 때란다. 어떤 분이 -- 저희는 청중이 참여하는 비교적 긴 연주회를 하죠. 이 분이 정말로 많이 긴장해서 무대에 오르셨어요. 데릭: 그 분이 "젓가락 행진곡"을 쳤어요. 아담: 그래 "젓가락 행진곡"이었어 데릭: "젓가락 행진곡" 아담: 이런 거였어요. 데릭: 네 이런거요. (피아노 음악) 아담: 제가 데릭의 매니저를 불러 그걸 연주해야 하는건데요. 매니저는 저기 앉아 있어요. 데릭: 어느 분인가가 "젓가락 행진곡"을 이렇게 쳤어요. 아담: 장난하는거지? 자 나옵니다. (음악: "젓가락 행진곡") 데릭: 데릭이 연주하게 하죠. 아담: 데릭, 어떻게 한거니? 데릭: 그 곡을 즉흥적으로 바꿔봤어요, 아담. 아담: 음악가 데릭입니다, 여러분. (음악: "젓가락 행진곡" 즉흥 변주곡) (박수) (음악) (손뼉) 데릭하고 맞춰서 해보세요. (음악) (박수) TED 관계자들이 저보고 뭐라 하겠지만 아마 앙콜을 받을 시간은 있겠지요. 데릭: 앙콜 곡 하나요. 아담: 그래 앙콜 한 곡. 이건 데릭이 존경하는 분의 작품 가운데 한 곡 입니다. 위대한 아트 테이텀(Art Tatum)입니다. 데릭: 아트 테이텀. 아담: 이 분도 앞을 보지 못하는 피아니스트였어요. 데릭처럼. 세상 모든 것이 피아노였죠. 그래서 아트 테이텀이 뭔가 연주할 때면, 마치 방안에 피아노가 3대쯤 있는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죠. 이제 데릭이 아트 테이텀의 역할을 하며 "타이거 랙(Tiger Rag)"을 연주합니다. 데릭: "타이거 랙" (음악: "타이거 랙")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가입니다. 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마분지통과 같은 종이로 건물을 짓는 건축가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분지통을 사용한 첫 전시회입니다. 1986년, 사람들이 생태계와 환경 문제에 관하여 논하기 훨씬 전에 저는 종이관을 건축 구조물로 사용하는 것을 이미 시험해 보고 있었습니다. 건물을 위해 새로운 물질을 시험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종이관은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강했고, 방수 처리도 쉬울뿐 아니라, 산업용 재료이기에 내화성도 있습니다. 1990년에 저는 임시 건물을 지었습니다. 이것이 종이로 만든 첫 임시 건물입니다. 지름 55 cm의 종이관 330개와 지름 120 cm 또는 너비 4 피트의 종이관 12개만으로 이루어진 것이죠.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안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혹시나 화장지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벽에 있는 종이를 뜯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웃음) 그렇다 보니, 아주 유용하죠. 2000년에는 독일에서 아주 큰 박람회가 있었어요. 그 박람회의 주제가 환경 문제였기에 저한테 건물을 설계해달라고 요청하더라구요. 그래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관으로 전시회 가설건물을 짓도록 선정되었죠. 제 설계의 목적은 건물이 완성되었을 때가 아닙니다. 그 목적은 건물이 철거되었을 때였어요. 왜냐하면 각 나라는 많은 가설건물들을 짓지만 반년정도 지나고 나면 많은 산업 쓰레기를 생성해내죠. 그래서 제가 지은 건물은 재사용되거나 재활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 그 건물은 재활용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 설계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주 운이 좋게도 프랑스의 도시 메츠에서 두번째 퐁피두 센터를 지을수 있는 공모전에서 우승했죠. 저는 너무 가난했기에, 파리에서 사무실을 임대하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 학생들을 파리로 데리고 와서 파리 퐁피두 센터 위에 사무실을 짓기로 결정했어요. 종이관과 나무 나사를 가지고 와서 35 미터 길이의 사무실을 완성했어요. 우리는 임대료를 내지 않고 6년 동안 거기서 지냈어요.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큰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그 사무실은 전시회의 한 부분이었기에 친구들이 저를 만나러 올 때 입장권을 사야 했습니다. 그것이 문제였어요. 그리곤 저는 메츠에 위치한 퐁피두 센터를 완공하였죠. 지금은 아주 유명한 박물관이죠. 그리고 정부를 위해서 상당히 큰 기념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저는 건축가로서의 제 직업에 대하여 아주 크게 실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사회를 위해서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권을 가진 사람들 즉 부자들과, 정부, 개발업자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돈과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그들은 우리들을 고용하여 기념적인 건물을 지음으로써 그들의 힘과 돈을 보이는 거죠. 그것이 우리의 직업인데, 심지어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 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축가들이 사회를 위해 일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매우 실망했죠. 하지만 꼭 말씀드려야 하는 것은 더이상 자연 재해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진으로는 절대 사람들이 죽지 않고 건물 붕괴로 사람들이 죽죠. 그건 건축가들의 책임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임시 주거 공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 일하는 건축가들은 없죠. 왜냐하면 우리들은 특권층을 위해 일하느라 아주 바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건축가로써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임시 주거 공간의 재건축에 참여할수 있겠구나. 우리가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수 있을거야. 그러한 이유로 저는 재난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에, 아프리카 르완다에 아주 큰 재난이 있었죠. 후투족과 투트시족, 두 부족이 서로 싸웠습니다. 2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난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유엔에서 지은 난민 캠프를 보고서 아주 깜짝 놀랐어요. 너무나 가난했고, 장마철에는 이불만 가지고 추위에 떨고 있었어요. 유엔이 지은 대피소에서는 비닐로 된 깔개만 제공하고 있었고, 난민들은 나무를 잘라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였어요. 하지만 2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무를 자르고 있어요. 이것은 아주 심각한 삼림 파괴와 환경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런 까닭으로 알루미늄 관과 알루미늄 막사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비싸요. 그들은 돈을 그렇게 막 써버리고선 나무를 다시 자르고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위해 재활용 종이관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값싸고 튼튼하기 때문이죠. 제 예산은 고작 한 가구당 50달러밖에 안 되었습니다. 우리는 내구성, 습기, 흰개미 피해 등을 지켜보기위해 50가구를 지었습니다. 그러고 몇년 후에 1995년 일본 코베에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거의 7천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나가타 지역구와 같은 도시는, 지진 뒤에 일어난 불에 모두 타버렸습니다. 또한 많은 베트남 난민들이 카톨릭교회에 모여서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건물이 모두 파괴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신부님께 찾아가 제안을 했죠. "종이관으로 교회를 다시 짓는 건 어떠세요?" 그가 답하길, "오 신이시여, 당신 정신 나갔소? 불이나 이 지경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신부님은 저를 믿지 않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코베로 출퇴근을 하면서 베트남 사람들의 단체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공원에서 아주 형편없는 비닐 깔개를 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재건축을 제안하고 기금을 모금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종이관 대피소를 만들었고 학생들이 쉽게 건물을 짓고 철거도 쉽게 하도록 맥주 상자를 건물의 토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기린 맥주회사에 요청했어요. 왜냐하면 그당시에 아사히맥주회사에서는 플라스틱 맥주박스를 빨강색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종이관들과 색상이 어울리지 않았죠. 색상의 조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기억하는데, 그 플라스틱 맥주 상자 안에 맥주가 들어있을거라 기대했지만 텅텅 비어서 왔더군요. (웃음) 아주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그 여름동안 제 학생들과 함께 50가구가 넘는 대피소를 지었습니다. 드디어 그 신부님께서 제가 재건축을 하는 것에 대해 믿어주시더군요. 그가 말하길, "교수님께서 돈을 모아오고 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짓는다고 하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그 교회를 재건축하는데 5주를 보냈습니다. 재건축물은 3년 동안만 있기로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10년동안 거기 있었습니다. 그러고선 타이완에도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교회를 기부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고 그 건물을 분해한 뒤 자원봉사자들이 지을수 있도록 건물 자재를 보냈습니다. 이 교회는 이제 타이완에서 상설 교회로 있습니다. 이 건물은 상설 건물이 되었습니다. 그러곤 스스로 궁금하더군요. 무엇이 상설 건물이고 임시 건물인가? 종이로 만든 건물도 사람들이 좋아하면 상설 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건물도 돈을 벌기위해 지은 것이라면 임시 건물이 될 수 있습니다. 1999년 터키에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지역의 재료로 대피소를 만들기 위하여 그곳에 갔습니다. 2001년 서인도에도 대피소를 지었습니다. 2004년, 스리랑카에서는 수마트라 지진과 쓰나미 이후에 회교도 어부들의 마을을 재건축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중국 쓰촨에 있는 청두에서 거의 7만명이 죽었고, 게다가 당국과 건설업자들의 부패 때문에 특히 많은 학교들이 붕괴되었습니다. 저는 임시교회를 재건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중국인 학생들과 같이 일하기 위해 제 일본인 학생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한 달 안에 우리는 교실 9개를 지었는데 500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중국에서 있었던 최근의 지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교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9년 이태리 라퀼라에 또한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흥미로운 사진인데요: 전 총리 벨루스코니와 일본의 전 전 전 전 총리 아소씨. 아시다시피 일본은 총리가 매년 바뀌니까요. 그들은 제 모델의 자금을 제공해줄 정도로 매우 친절했어요. 저는 큰규모의 임시 음악당 재건축을 제안했어요. 왜냐하면 라퀼라는 음악으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모든 연주회장이 파괴되는 바람에 음악가들이 그 곳을 떠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시장에게 임시 강당을 재건축하고 싶다고 제안했죠. 그가 말하길, "당신이 자금을 가지고 온다면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그 때 저는 아주 운이 좋았어요. 총리 베루스코니씨와 일본의 전 총리가 G8 정상회의에서 와서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임시 강당을 재건축할 50만 유로를 일본 정부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2010년 아이티에 큰 지진이 있었지만 비행기로 가기는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옆에 위치한 나라 산토 도밍고로 가서 산토 도밍고의 지역 학생들과 함께 그 지역의 종이관으로 50가구의 대피소를 짓기 위해서 아이티로 6시간 동안 운전해 갔습니다. 이것은 2년전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죠, 일본의 북쪽에서 일어났습니다. 지진과 쓰나미 이후에 사람들은 체육관과 같은 큰 공간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세요. 사생활이 전혀 보장되지 않죠.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칸막이를 짓기 위해 종이관을 가지고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갔습니다. 종이관과 커텐으로 아주 간단한 대피소가 되었죠. 하지만 여러 기관에서 우리가 하는 하는일을 원치 않았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을 관리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꼭 필요한 일이었어요. 그들은 이와 같은 정부 기준의 단층집을 지을만한 평평한 곳이 없었어요. 이것을 보세요. 시민 정부도 임시 거주공간을 부실하게 지어서 물건을 보관할 공간도 없고 물도 새어서 아주 비좁고 지저분하죠. 그래서 저는 복층의 건물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햐면 땅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매우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칸막이를 만드는 동안 저는 시장에게 제안했습니다. 드디어 저는 미야기에 있는 오나가와에서 아주 멋진 시장을 만났습니다. 그가 야구장에 삼층짜리 건물을 지어달라 하더군요. 저는 선박 컨테이너를 사용하였고 또한 학생들은 그곳을 좀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해 가구를 만드는 것을 도왔습니다. 정부의 예산에 맞춰 집의 면적은 똑같았지만 훨씬 더 편했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계속 지내기를 바랍니다. 그 말을 들었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지금 저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진이 일어나기 약 20일전에 그곳에서도 큰 지진이 있었어요. 많은 일본인 학생들이 죽었고 그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성당인 크라이스트 교회의 상징이 완전히 붕괴되었죠. 저는 임시 대성당를 재건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지금 현재 건축중에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기념적인 건물들을 계속 짓고 싶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면, 왜 여전히 원숭이가 존재하는 걸까요? (웃음) 왜냐하면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물고기입니다. (웃음) 우리가 원숭이가 아니라 물고기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우리의 뿌리가 어디인지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진화생물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물고기라고 부르는 이유를 마침내 그들이 이해했을 때 저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전 항상 수업을 시작할 때 오래된 미신을 타파시켜야만 하죠. 왜냐하면,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진화를 잘못 배웠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배운 "진화론"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론들이 있고, 그 이론 자체의 진화 과정처럼 데이터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것은 다윈의 자연 선택설입니다. 이 이론이 말하는 진화 과정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개체들은 살아남아서 번식을 하고 그렇지 못한 개체들은 점차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진화란 이렇게 간단한 것이며 이는 명확한 사실입니다. 진화는 "중력이론"과 같은 정도의 사실입니다. 간단히 증명할 수 있죠. 다른 태반 포유류도 가지고 있는 배꼽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척추동물도 가지고 있는 척추나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DNA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인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조상에서 그 자손으로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물을 이런 식으로 배우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죠? 우리가 배운 것은 식물과 박테리아는 원시적인 것이고 어류에서부터 양서류가 나왔고, 이후에 파충류와 포유류가 생겨났고 그 흐름의 마지막에서 완벽하게 진화한 인간이 생겨났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생명은 단편적인 흐름으로 진화되지 않으며 인류가 마지막 진화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배워온 진화는 이런 그림이었을 겁니다. 원숭이와 침팬지 멸종한 인류들이 현재 인류가 될 때까지 걸어오는 모양으로요. 우리가 그들이 될 수 없듯이, 그들도 우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진화의 목표도 인류가 아니고요. 이게 왜 중요한 것일까요? 진화를 옳은 방법으로 배워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진화에 대한 오해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진화를 올바로 이해하기 전까지 "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이 오래된 질문을 하지 말아주세요. 진화에 대한 오해는 우리가 지구의 다른 생명체를 다루는 방법과 인종과 성별의 관점에서 서로를 대하는 방법에 대한 수많은 잘못된 관점을 심어줬습니다. 그럼 이제 40억 년을 거슬러 올라가도록 하죠. 이것은 우리의 기원이 되는 단세포 생물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단세포 생명체를 만들어냈지만 이들은 오늘날까지도 진화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집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세균(Archaea)과 박테리아가 지구상의 가장 성공적인 생명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인류가 멸종하고 나서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30억 년 전쯤, 다세포 생물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다세포 생물은 버섯, 식물, 그리고 동물을 포함합니다. 처음으로 척추를 가진 생물은 어류였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척추동물은 어류이고 학술적으로는 여러분과 저도 어류입니다. 전 분명히 처음에 말했습니다. 물고기의 한 혈통이 육지로 왔고 파충류와 양서류와 같은 종이 생겨났습니다. 파충류의 일부는 조류가 되었고, 일부 포유류는 유인원이 되고 유인원 중 일부는 꼬리 달린 원숭이가 되었고 나머지는 다양한 인류를 포함하는 영장류가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최초 원숭이에서 진화된 게 아닌 좀 더 상위에는 동일한 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주변의 생명체들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박테리아, 균류가 생겼고 어류도 계속 증가했습니다. 네, 어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 그룹입니다. (웃음) 생명체는 진화를 하듯이 멸종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종은 수백만 년밖에 존속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지구에서 살아남은 종은 인류와 비슷한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서 "오, 식물과 박테리아는 원시종이고 진화의 마지막 순간에 있는 우리는 특별해. "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생명을 책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직 다 읽지 못한 책이라고요. 우리는 그저 각 장의 마지막 일부만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8백만 가지의 생명체를 40억 년 동안의 진화라고 여기시길 바랍니다. 이 모두는 그 부산물입니다. 우리 모두를 오래되고 거대한 생명의 나무의 새싹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서로만이 아니라 멸종된 종이나 진화론적 선조들도 서로가 보이지 않는 가지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생물학자로서 저는 동료들과 함께 모든 생명체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여전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스스로를 물 밖에 나온 작은 물고기라고 여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맞아요. 우리는 걷는 법과 말하는 법을 배웠지만 여전히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를 배워야 하는 존재라고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인, 잠에 대한 신경 과학입니다. 지금, 소리가 들립니다. (시계 알람 소리) 아, 작동을 하는군요 -- 대다수 사람들에게 너무너무 익숙한 소리입니다. 물론 이건 알람 시계 소리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섬뜩하고 끔찍한 소리가 하는 일은 우리가 하고있는 가장 중요한 행위 중의 하나를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잠입니다. 여러분이 평균치의 사람들이라면, 여러분 일생의 36%를 잠자는데 소비하게 됩니다. 그건 곧 사람이 90년을 산다고 하면 32년은 잠만 잔다는 뜻입니다. 자, 그 32년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일정 수준에서 잠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단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는 잠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냥 무시해버리죠. 우린 정말이지 잠에 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바라는 건 여러분들의 시각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잠에 관한 여러분의 관념과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자, 제가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려는 여정,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콤한 이슬같은 잠을 즐기거라" 누가 한 말인지 아시는 분? 세익스피어의 줄러어스 시저입니다. 자 그럼, 좀 더 인용구를 드려보도록 하죠. "오 잠이여, 오 평온한 잠이여, 대자연의 양순한 유모여, 내가 너를 얼마나 위협했기에?" 또 다시 세익스피어의 작품인 --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 스코틀랜드의 연극입니다. [정정: 헨리 4세, 파트2] (웃음) 동시대의 명언인: "잠은 금으로 만든 사슬이다. 그것은 우리의 건강과 몸을 묶어준다." 굉장히 선지적 표현입니다. 토마스 덱커의 말입니다. 또 한 명의 엘리자베스 1세대의 극작가죠. 그러나 그로부터 400년이 지난 후, 잠에 대한 어조는 다소 변하게 됩니다. 이것은 20세기 초 토마스 에디슨이 한 말입니다. "잠은 원시 시대부터 우리의 시간과 유산을 낭비해 온 죄악이다" 이런. (웃음) 다시 1980년대로 넘어가서, 여러분 중 몇몇은 마가렛 대처가 언급했다고 알려진 이 말을 아실겁니다. "잠은 겁쟁이들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물론 이 악명높은 -- 그 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 영화 "월스트리트"의 악랄한 고든 게코가 말했습니다. "돈은 절대 잠들지 않아." 20세기 오늘날 우리는 잠을 무엇으로 여기고 있을까요? 물론, 우리는 토마스 에디슨의 전구를 사용하면서, 밤을 침범하고, 어둠을 대체했습니다. 이 점령의 과정에서, 우리는 잠을 일종의 질병처럼 여겨왔습니다. 거의 그랬죠. 우린 잠을 적으로 여겼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제가 짐작컨데, 우리는 수면의 욕구를 참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아마 우리는 잠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종의 치료제가 필요한 병이라고 말이죠. 잠에 대한 우리의 무지함은 그 골이 꽤나 깊습니다. 왜 그런건가요? 왜 우리 머리속에서 잠을 떨쳐내려 하는 건가요? 글쎄요, 그건 우리가 잠자는 동안 별 다른 일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기엔 그래요. 우리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섹스도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우리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말이죠 - 죄송합니다. 잠은 완전한 시간 낭비군요, 맞아요? 틀렸습니다. 사실, 잠은 믿기 어려울 만큼 우리의 생명 활동에 중요하고, 신 경과학자들은 잠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뇌를 좀 살펴보죠. 자, 여기 뇌가 하나 있습니다. 이건 어느 사회 과학자분께서 기부해 주신겁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그 사람들은 이게 뭔지, 아니면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 (웃음) 죄송합니다. 그래서 이걸 빌려왔습니다. 눈치채진 못했을 겁니다. 좋아요. (웃음) 제가 말씀드리려는 요점은 우리가 잠을 잘 때, 뇌는 꺼져있지 않다는 겁니다. 사실, 우리 뇌의 몇몇 영역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실제 더 활발해집니다. 잠에 관한 진짜 중요한 다른 점은 잠이 뇌 속 단일 구조로부터 촉발되는 것이 아니란겁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는 네트워크의 특성입니다. 뇌를 뒤쪽으로 졎혀보면 -- 저는 여기 척수의 조그마한 부분을 좋아합니다. -- 여기 이 부분이 시상하부입니다. 그리고 우측에 상당히 많은 흥미로운 구조들이 존재합니다. 간과할 수 없는 생체 시계입니다. 생체 시계는 언제 일어나야 할지, 언제 잠을 자야할지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런 구조체가 하는 역할은 시상하부, 외측 시상하부, 배측외측 시각전핵 안의 상당히 많은 여러 부분과 상호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결합이 되어, 여기 뇌관으로 영상을 내려보냅니다. 그 때 뇌관은 영상을 전달하고, 여기 놀랍게 주름잡힌 이 곳, 피질에 신경 전달 물질을 흘려보냅니다. 이것이 우릴 깨어있게 하죠. 그리고 근본적으로 우리에게 의식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수면은 상당 부분 뇌속의 다른 상호 작용들로 부터 촉발되는 것입니다. 잠은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는데, 여기 상호 작용의 결과 범위 안에서 나타나는 겁니다 좋습니다. 우리가 어디까지 이야기했죠? 우리는 잠은 복잡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의 32년을 차지한다는 것도요. 그러나 아직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잠이 무엇인가하는 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요? 여러분 대다수는 물론 과학자들간에도 공감대가 없다는 점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왜 잠을 자는가에 대해 수십 개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중 3가지를 개략적으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복원의 일종이라는 설입니다. 뭐, 그건 어느 정도 직관적이죠. 근본적으로, 낮 동안 우리가 소비했던 모든 것들을, 우리는 밤에 회복하고, 대체하고, 재건합니다. 사실, 설명으로만 보면 이 이야기는 아리스토텔틀레스의 시대로 넘어갑니다. 대략 2,300년 전이죠. 이 발상은 유행타기를 반복해왔습니다. 현재 유행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뇌 안에 있는 많은 수의 유전자들이 잠을 자는 동안에만 활동하는 모습이 관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유전자들은 회복과 대사의 경로들과 관련이 있죠. 그래서 전체 회복 가설을 뒷받침 할 훌륭한 증거가 존재합니다. 에너지 보존 관점은 어떻습니까? 역시, 이해가 쉽겠죠? 여러분들은 기본적으로 잠을 잠으로서 칼로리를 절약합니다. 하지만, 이제 전체를 합산해보면, 실제로 잘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밤에 잠을 잔 사람과 깨어 있는 상태로 별 활동을 안한 사람을 비교해 본다면 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은 하룻밤에 약 110칼로리 정도입니다. 보세요, 핫도그 빵 하나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제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핫도그 빵 하나가 잠처럼 이렇게 복잡하고 요구가 많은 행위에 대한 미약하나마 일종의 보상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에너지 보존이라는 발상에는 크게 동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발상엔 꽤나 관심이 가는데요. 그것은 뇌안의 처리와 기억의 정돈에 관한 의견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만일 누군가 업무를 배우려 애쓰다 잠이 부족해지면, 그 업무의 학습 능력은 엉망이 되버린다는 겁니다. 실제로 상당 부분 저하가 되겠죠. 이처럼, 잠을 자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꽤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단순히 기억들을 저장해놓고 꺼내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밝혀진 흥미로운 점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착안하는 능력이 하루밤의 수면으로 인하여 엄청나게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얻는 이익은 3 배 정도에 달합니다. 밤에 잠을 자는 것은 우리의 창의력을 증진시킵니다. 그리고, 뇌 안에서 진행되는 것을 보면 중요도가 높은 신경 결합들과 중요도가 높은 시냅스 결합들이 서로 연결되고, 더욱 강화된다는 겁니다. 반면에 중요도가 낮은 것은 점차 사라져 버리고 덜 중요해집니다. 자, 우린 왜 잠을 자는지에 대해 3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세부 항목들이 모두 다르고, 우리가 다양한 다른 이유로 잠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잠을 자는 것은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무심코 탈 수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잠이 한 때 이코노미석에서 비지니스석으로 상향되는 것에 비유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그 정도 비슷한 효과지요. 이코노미석에서 1등석으로 상향하는 것 조차 아닙니다. 깨달아야할 중요한 사실은 여러분이 잠에 들지 않으면, 이륙할 수도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절대 도착할 수 없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것 중에 놀라운 점은 우리가 극도의 수면 부족 상태라는 점입니다. 그런 의미로 이제 수면 부족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우리 사회의 상당수 분야에서 수면 부족 입니다. 우리의 수면 측정기를 살펴보시죠. 1950년대에 우리 대다수는 밤마다 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했다는 자료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매일 밤 이보다 1시간 반에서 2시간 덜 잡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밤-6시간반" 리그에 속해있는 겁니다. 10대들은요, 심각해요, 훨씬 심각하죠. 뇌가 완전한 성능 발휘를 하려면 그 시기엔 9시간이 필요한데 학교가는 날 밤엔 대다수가 불과 5시간의 잠을 자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충분치 못한 거죠. 우리 사회의 다른 분야로 노년층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나이가 들면, 깨지않고 한번에 자는 역량에 어느 정도 지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다시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여러번 잠을 자게 되죠. 교대 근무. 교대 근무는 더 기이합니다. 전체 노동 인구의 20퍼센트 가량이 여기에 속하는데요. 그 사람들의 신체 시계는 밤에 일하려는 상태로 바뀌지 않습니다. 일반인들과 동일한 밤낮 주기에 고정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로 인해, 고령의 불쌍한 교대 근무자가 퇴근후, 극단적으로 지쳐있는 상태로 낮시간 잠 자려고 하면, 신체 시계가 이야기합니다. "일어나라구, 일어날 시간이야" 그런 이유로, 교대 근무자가 취하는 잠의 질은 대개 매우 형편없습니다. 다시 5시간 언저리 수면이 되는거죠 그리고, 아시겠지만, 수천만의 사람들이 시차증으로 고생을 합니다. 여기 어느분이 시차증을 앓고 계신가요? 아이구 세상에나.. 골아떨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뇌가 간절히 바래서이겠죠. 뇌가 하는 일 중 하나는 깜빡 조는 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무의식중의 수면은 근본적으로 여러분이 제어할 수 없습니다. 깜빡 조는 것은 약간 당황스러운 정도라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31퍼센트의 운전자가 생애 최소 한번은 운전중에 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서 이런 통계는 꽤 훌륭합니다. 고속도로 위에서의 10만건의 사고가 피로, 경계 부족, 그리고 졸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매년 10만건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수치이죠. 테러의 또 다른 차원으로, 우리는 끔찍한 체르노빌 사고와 실제 챌린저 우주선을 떠올립니다. 너무 끔찍했던 사고였죠. 그리고 이 참사 후 조사를 통해 초과 교대 근무와, 조심성 부족, 피로로 인한 판단력 저하의 결과가 이와 같은 대규모 재앙에 기여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치고 잠이 부족하면, 기억력과 창의력이 형편없어집니다. 과도하게 충동적이 되고, 대체적으로 어리석은 판단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은 이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웃음) 뇌가 지쳐있으면, 여러분의 뇌는 그 상태를 깨워줄 뭔가를 갈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각성제류의 약물. 카페인은 서구사회 전반에 걸쳐 선호되고 있는 각성제의 대표격이죠. 수많은 날들을 카페인으로 채우고, 진짜로 뇌가 통제 안되게 지쳐있을 땐, 담배를 찾죠. 그리고 물론 깨어있는 상태로 이런 각성 물질들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밤 11시가 되고, 뇌는 스스로에게 이야기합니다. "아. 진짜로, 나는 아주 짧게라도 잠이 필요한데. 내가 이렇게 어지러울 때면 무엇을 해야하는거야?" 물론 이럴 때 우린 술에 기대곤 합니다. 아시다시피, 술은 단기적으로 한 두번 가볍게 진정시키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실제로 수면에 드는 것을 용이하게 하구요. 하지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알콜은 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생체학적으로 흉내낸 잠을 제공하고, 여러분을 안정시킵니다. 그래서 실제론 일부 신경계 처리 과정에 해를 입히게 되는데, 기억 공고화 과정과 기억 회상 과정입니다. 단기적 급성 처방이니, 제발, 매일 밤 잠에 드는 수단으로 알콜에 중독되시면 안됩니다. 수면 부족이 야기하는 또다른 문제는 체중의 증가입니다. 만일 매일 밤 5시간 미만으로 잠자게 되면, 비만으로 갈 확률이 50%로 증가됩니다. 여기 연계성은 무엇으로 설명이 될까요? 수면 부족은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유발 하게 됩니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죠. 그렐린이 분비되고 뇌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뇌는 이야기합니다. "난 탄수화물이 필요해" 그리고 나서 탄수화물, 특히 당분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피곤함과 체중 증가의 신진대사적 소인은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곤한 사람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야기하는 한 종류는 아시다시피, 기억력 상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약간 깜빡깜빡하는데 비슷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그 정도를 넘어섭니다. 사람들이 몹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진짜 문제인 수면 손실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지속적 스트레스는 면역력 억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곤한 사람들이 대체로 높은 감염율을 보이게되는데, 여기 몇몇 신뢰할 만한 연구는 일례로 교대 근무자의 암 발병율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트레스 수치가 증가하면 포도당을 순환시키게 됩니다. 포도당은 혈관 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결국 포도당 과민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 2형 당뇨병이 생깁니다.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키고, 이는 혈압 상승의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것들이 수면 손실과 연계성을 갖습니다. 이것은 가벼운 뇌의 손상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대다수 사람들이 수면 손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봅니다. 이 시점이 생각해 볼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대체로 충분히 자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재빨르게 손을 들어보시죠. 여기 어느 분들이 잠을 충분히 자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오. 그래요. 매우 인상적 입니다. 좋습니다. 이 이야긴 다음에 하도록 하죠. 여러분들을 위한 요령이 뭔지 말이죠. 물론, 우리 대부분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저기, 내가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죠?" 글쎄요, 이건 로케트 공학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침마다 잠을 깨워줄 알람 시계가 필요하다거나, 일어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많은 각성제가 필요하거나, 성격이 괴팍하거나, 짜증을 잘내거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피곤해보이거나 짜증난 듯 보인단 소릴 들으면, 수면 부족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세요.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이세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이건 약간 불쾌하실 수 있는데 -- 멍청이들을 위한 수면 지침서: 침실을 수면을 위한 안식처로 만드세요. 먼저 제일 중요한 건 가능한 한 어둡게 만드는 겁니다. 아울러, 약간 서늘하게 만들어 주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잠자리에 들기 전 최소 30분전부터 빛의 노출양을 줄이는 겁니다. 빛은 경계심을 증가시키고, 수면에 드는 걸 방해합니다. 우리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지막 하는 일이 뭔가요? 우리는 과도하게 밝은 화장실에 서서, 거울을 바라보며 양치질을 합니다. 이건 잠자리에 들기전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행동입니다. 휴대폰은 모두 끄시고, 컴퓨터도 끄세요. 뇌를 흥분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끄시기 바랍니다. 하루 중 너무 늦게 카페인을 마시지 마세요. 이상적으로는 점심 시간 이후에는요. 현재까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빛의 노출을 줄이는 것에 대해 숙지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의 햇살에 노출되는 것은 생체 시계를 밤낮주기에 맞추는데 매우 좋습니다. 아침의 햇살을 찾아보세요. 기본적으로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세요. 긴장을 풀고, 자신을 완화시켜줄 만한 것을 해보세요. 달콤한 잠의 이슬로 빠져들도록 노곤하게 해줄 것들을 시작해보세요. 좋습니다. 몇가지 사실들이 있습니다. 미신이면 어떤가요? 십대들은 게으르다. 틀렸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십대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체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휴식을 주세요. 우리는 하룻밤에 8시간의 잠이 필요합니다. 이건 평균적인 것이고, 몇몇은 더 필요하고, 누군가는 덜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는 겁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가요? 아니면 더 필요한가요? 이처럼 간단한 겁니다. 노인들은 잠이 없다. 사실이 아닙니다. 노인들의 수면 욕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잠이 분산되고 덜 활발해질 뿐이지 수면 욕구 자체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네번째 근거없는 믿음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건강해지고, 부유해지고, 현명해진다는 겁니다. 글쎄요. 여러가지 다양한 수준에서 봤을 때 말이 안됩니다. (웃음)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많은 부를 가져다 준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사회 경제적 수준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유일한 차이점은 일찍 일어나는 부류의 사람들이 단지 지나치게 우쭐댄다는 정도입니다. (웃음) (박수)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몇분동안 제가 하고 싶은 일은 기어 변속을 하고, 신경 과학 영역에서 실제 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겁니다. 바로 정신 건강, 정신병, 수면 교란 간의 개연성에 관한 분야입니다. 우리는 130년 동안 심각한 정신병엔 항상, 항상 수면 교란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무시했죠. 1970년대 사람들이 이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이 말했죠, "맞아요, 정신분열증엔 수면 교란이 수반됩니다. 그 이유는 항정신병약 때문입니다. 항정신병약이 수면 문제를 유발하거든요." 앞선 100여년간의 사실은 무시되고 있었습니다. 수면교란이 항정신병약 복용 전부터 생겨왔다는 기록을 말이죠.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많은 그룹들, 몇몇 그룹은 우울증, 정신분열증, 조울증과 같은 상태를 연구하고 있는데 수면 교란 관점에선 어떤 것들이 진척되고 있을까요? 작년에 발표되었던 정신분열증에 관한 대규모 연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정신분열증을 갖고 있는 개개인들은 많은 시간 밤중에 깨어있었고, 낮동안은 잠을 잤습니다. 다른 그룹은 24시간 패턴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잠은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몇은 밤낮주기로 자신의 수면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점점 더 늦게, 더 늦게, 더 늦게 그리고 더 늦게 일어났습니다.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실제로 흥분되는 소식이 있습니다. 정신질환과 수면은 단순히 연관된 것만이 아니라 뇌안에서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정상적인 수면으로 유도하는, 정상적인 잠을 제공하는 신경망과 정상적인 정신 건강을 제공하는 신경망들이 겹쳐 있다는 겁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정상적 수면이 보여질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이 변이되고, 변형되었을 때, 그때도 마찬가지로 해당 개개인들은 정신 질환 성향을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희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연구는 정신분열증과 연관된 유전자가 변이되었을 때 역시 수면을 망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 두가지 주요 시스템들이 서로 실제 메카니즘적으로 중첩 된다는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작업들이 이 연구들에 뒤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것은 수면 교란이 실제로 특정 형태의 정신 질환에 선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조울증 발병률이 높은 위험군의 젊은이들로 이런 사실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조울증에 대한 의학적 진단에 앞서 이미 수면 이상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자료는 수면 교란이 실제로 가속화될 수 있고, 이것이 정신 질환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 동료인 댄 프리먼은 다양한 물질을 사용했는데 이는 수면을 안정시켜주었고, 개개인의 피해 망상 수준을 50%까지 줄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뭘 얻었을까요? 이들 관계에서 우리는 몇가지 흥분되는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신경 과학의 관점에서 이 두 시스템의 신경 과학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이 두가지 수면과 정신 질환이 뇌에서 생성되고 제어되는지 실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영역은 우리가 수면과 수면 교란을 조기 경계 신호로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가 개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겁니다. 이들 개인들의 취약점을 알게 되면, 조기 개입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세번째, 가장 흥분되는 것으로 뇌안의 수면 센터를 구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새로운 치료 대상으로서 말이죠. 취약점을 갖고 있는 개개인들의 수면을 안정시키면 우리는 확실히 그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고, 역시 몇몇 정신 질환과 같은 끔찍한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작했던 것은 진지하게 잠을 자는 것입니다. 잠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현저히 달라졌습니다. 이불에 몸을 칭칭 감고 있던 산업 시대 이전과 비교하면 말이죠. 우리는 직관적으로만 잠의 중요성을 이해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크리스털-웨이빙 넌센스 같은건 아닙니다. 이건 건강한 신체를 향한 실용적인 대응입니다. 잠을 잘 자면, 집중력과 주의력, 의사 결정력, 창의력, 사회성 및 건강이 향상됩니다. 잠을 주무시면, 기분 변화, 스트레스 분노 수치, 충동성 그리고 음주와 약복용 습관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말을 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잠에 대한 신경 과학의 이해는 정신 질환의 몇몇 원인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 볼 방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심약해진 상태를 치료할 수 있는 새러운 대안을 우리에게 제공해줍니다. 판타지 소설가 짐 버처는 말했습니다. "수면은 신이다. 숭배하라" 그리고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레바논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달리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방금 말했던 것이 명확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레바논은 길고 피로 얼룩진 내전에 의해 한때 파괴되었던 나라였습니다. 솔직히, 그 전쟁에 시민과 관련된 점은 하나도 없는데 왜 시민 전쟁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레바논의 북쪽에는 시리아가 있고, 남쪽으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있으며, 우리 정부는 심지어 지금까지도 여전히 해체되어 있고 불안정합니다. 수년간, 레바논은 정치적인 분파와 종교적인 분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 년에 하루, 우리는 진정으로 단결합니다. 그 날은 바로 마라톤이 개최되는 날입니다. 저는 예전에 마라톤 선수였습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저의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제가 더 깊게 생각하고, 큰 꿈을 꾸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더 먼 거리를 달릴 수록, 제 꿈도 더욱 커졌습니다. 제 운명을 바꾼 바로 그 날 아침까지는 말이죠. 어느 날, 훈련 중에 저는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거의 죽을 뻔 했고, 혼수 상태에 있었습니다. 2년이란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될 때까지 36번의 수술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혼수 상태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저는 제가 더이상 예전처럼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만약 제가 달릴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은 반드시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병원 침대에서 일어난 후, 남편에게 제가 계획하는 것을 받아 적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마라톤이 탄생했습니다. 사고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마라톤을 조직하는 일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제 인생에서 가장 나약한 상태였던 저에게는 커다란 꿈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저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바라볼 수 있는 목표 말이죠. 저는 제 자신을 동정하고 싶지 않았고, 동정받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라톤을 조직하면서 우리 사회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고, 바깥 세상과의 다리를 만들 수 있으며 달리는 사람들을 레바논으로 초대해 평화의 하늘 아래서 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레바논에서 마라톤을 조직한다는 것은 뉴욕에서 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끊임없이 전쟁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는 나라에게 달리기의 개념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요? 어떻게 한 때 싸우고 서로 죽이려던 사람들과 한데 모여서 다같이 서로의 옆에서 달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어떻게 "마라톤" 이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한 사람들에게 26.2 마일 (42 킬로미터) 을 달릴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거의 2년 가까이, 우리는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심지어 외딴 마을까지도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접촉했습니다. 시장님들, 비정부기구, 학생들, 정치가, 민병대원, 모스크의 사람들, 교회 신도들, 대통령, 주부들까지도 만났습니다. 여기서 저는 한 가지 사실을 배웠습니다: 말한대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신뢰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이야기에 감동 받았고, 거꾸로 그들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를 뭉치게 한 것은 정직함과 솔직함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공통 언어로 대화했고, 그것은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이에게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그 신뢰가 쌓이자, 모두가 레바논과 레바논 사람들의 진짜 모습과 평화와 화합 속에서 살고 싶어하는 그들의 바람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어 했습니다. 2003년 10월 각각 다른 49개의 나라에서 온 6,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굳게 결심하여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총성이 울렸을 때, 그것은 변화를 위해 하나되어 달림을 세상에 알리는 바로 그 신호였습니다. 마라톤의 규모는 계속 커졌습니다. 우리의 정치적 문제도 그랬지만요. 하지만 우리가 겪은 모든 재난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은 사람들을 또 다시 뭉치게 했습니다. 2005년, 우리의 수상이 암살된 후 레바논은 모든 면에서 완전한 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5킬로미터의 '우리는 단결되어 다시 달린다'라는 캠페인을 조직했습니다. 6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그 어떤 정치적인 문구도 적히지 않은 흰 티셔츠를 입고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우리의 마라톤을 평화와 통합의 발판으로 보기 시작한 전환점이었습니다. 2006에서 2009년까지 우리나라, 레바논은 불안정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침략들, 그리고 더 많은 암살은 우리를 내전 상태까지 이끌었습니다. 레바논은 다시 분단되었고 우리의 국회도 효력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1년동안 대통령도, 수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라톤은 있었지요. (박수) 그래서 우리는 마라톤을 통해서 정치적 문제도 극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야당이 도심부의 일부를 통제하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냈습니다. 반정부 시위자들은 옆줄 밖에의 치어리더가 되었주었습니다. 그들은 주스 부스를 열어주기도 했습니다. 마라톤은 정말 특유의 독자적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 마라톤 대회는 레바논 사람들과 국제 사회 모두에게서 신임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2년 11월, 33,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각자 85개의 다른 나라에서 출발선에 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람이 심하고 비가 몰아치는 날씨에 맞닥뜨렸습니다. 도로들은 물에 잠겼지만, 사람들은 이런 국가적인 날에 함께하는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BMA(베이루트 마라톤 연합)는 점점 더 커졌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장애인, 정신 지체 장애인, 맹인, 명사들, 아마추어 선수들, 심지어 아기와 함께하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환경, 유방암, 레바논에 대한 애정, 평화, 혹은 그저 달리기를 좋아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을 주제로하여 달려왔습니다. 몇 주 전에 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여성과 여아들의 권리 신장'을 주제로 한 연례 달리기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모두 4,512명의 여성들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에는 영부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BMA는 레바논의 재건을 도운 자선 단체와 자원 봉사자들을 지지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금을 모집하고 다른 이들에게 기부하도록 장려했습니다. 기부와 도움을 주는 문화는 다른 곳에도 퍼져 나갔습니다. 고정관념들은 이제 깨졌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과 미래의 지도자들이 생겨났습다. 저는 이들이 미래의 평화를 위한 토대라고 믿습니다. BMA가 이렇게나 훌륭한 지역의 행사가 됨에 따라 이라크, 이집트나 시리아의 국가 공무원들이 우리 단체에 비슷한 스포츠 행사의 조직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중동에서 가장 큰 달리기 연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쉽고 불안정한 부분에서부터의 희망과 협력을 위한 발판이라는 사실입니다. 보스턴에서 베이루트까지, 우리는 하나가 되어 일어섭니다. (박수) 레바논에서의 10년 이후, 국가 규모의 마라톤이나 행사들에서부터 소규모의 지역 경기까지,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리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결국, 평화를 가져오는 것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마라톤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스티브 라미레즈: 대학원 1학년 때였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방에 틀어박혀 벤앤 제리 아이스크림을 퍼먹으며 시덥잖은 TV 프로그램이나 보고 있었죠. 그리고 만에 하나, 어쩌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듣고 있었을 지도 몰라요. 여자 친구와 막 헤어졌을 때였거든요. (관객 웃음 소리) 그래서 정말 오랫동안 제가 한 일은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을 계속해서 떠올리는 것이었죠.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 느낌을 없앨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내장이 "욱" 하는 그 느낌이요. 이제 제가 신경과학자가 되고 나니 그 사람에 대한 기억과 그 기억을 덧칠하는 감정적인 무의식은 대부분 뇌의 독립된 여러 기관에서 관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만약 우리가 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래서 그 불쾌한 감정을 지울 수 있다면, 그리고 동시에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온전히 지킬 수 있다면 어떨까 하고요. 하지만 현재로선 건방진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뇌 속으로 들어가서 하나의 기억을 찾는 것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그 기억을 다시 되살려서 그 안의 내용들을 조작해볼 수도 있을까요? 말하고 나니 이 세상에서 딱 한 사람 그 사람만큼은 제발 이 강연을 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객 웃음) 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조건이 있죠.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가 영화 "토탈 리콜"이나 "이터널 선샤인" "인셉션"의 내용처럼 들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한께 일한 영화 배우는 실험실의 스타라는 것이죠. 쉬 리우: 실험용 쥐를 소개합니다. (관객 웃음) 신경과학자로서 저희가 하는 일은 쥐 실험을 통해 기억이라는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연구입니다. 오늘 저희가 여러분께 설명드리고자 하는 것은 뇌 속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빛의 속도로요. 이를 위해서 거쳐야 할 두가지의 간단한 단계가 있습니다. 우선 뇌 속의 해당 기억을 찾아 이름을 붙입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켜서 작동시키면 됩니다. 그게 끝이에요. (관객 웃음) 다들 이해하셨죠? 하지만 뇌 속의 기억을 찾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더라고요. 사실입니다, 이건 말하자면 짚더미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죠.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아시다피시 바늘은 우리가 실제로 만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억은 그렇지 않죠. 그리고 뇌가 갖고 있는 세포의 수는 보통 짚더미의 지푸라기보다 훨씬 많기도 하고요. 네, 저희 연구가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도 뇌가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가 할 일은 간단했습니다. 우선 뇌가 먼저 기억을 형성하도록 하고 그 후 뇌가 우리에게 어떤 세포를 사용했는지 알려주는 것이죠. 해당 기억에 사용된 특정 세포를요. 그럼 제 뇌 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제가 전 여자 친구를 생각하는 동안에요. 인간의 윤리를 잠시 잊고 뇌를 한번 잘라봅시다. 앞으로 보시겠지만 뇌 내부에서는 그 기억을 되살리는 동안 수많은 부분이 일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중 특히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해마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가 소중히 아끼는 기억은 이 부분에서 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을 찾아 되살리려면 이 부분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죠. 해마 부위를 확대해서 보게 되면 엄청난 양의 세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어떤 세포가 어떤 기억을 담당하는지 알 수 있죠. 세포가 활성화 상태라면, 예를 들자면 기억을 만들고 있는 상태처럼요, 항상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우리가 나중에 알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 활동한 세포가 어떤 것인지를요. 밤에 건물에 불이 켜져 있다면 누군가 거기서 일을 한다는걸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실제로 이 생물학적 센서들도 세포 안에 자리잡고 있다가 해당 세포가 활동을 시작하는 순간 켜지게 되는거죠. 그들이 현재 일하는 상태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일종의 생물학적 창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 센서의 일부를 잘라내어 세포 작동을 조절하는 스위치에 붙여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스위치를 특수 처리된 바이러스 안에 삽입하여 이를 실험용 쥐의 뇌에 주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쥐가 기억을 형성하는 동안 그 기억에 관련된 활성 세포가 이 스위치를 갖게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이 사진은 무서운 기억을 형성한 직후의 해마 부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파란 배경은 뇌세포가 가득찬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초록색 세포가 바로 특정한 공포에 대한 기억과 연관이 있는 뇌세포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는 지금 떠다니는 형태의 공포의 진수를 보고 계신 겁니다. 기억의 한 단면도를 보고 계신 것이죠. 그리고 말씀드렸던 그 스위치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작동해야 합니다. 몇 분 혹은 몇 시간이 걸리면 곤란하죠. 뇌의 속도와 같아야 하니 천 분의 몇 초가 되어야 합니다. 쉬, 그렇다면 우리가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뇌세포 작동을 조절하기 위해서요? 에이, 안되죠. 약은 여기저기 번져서 지저분해요. 그리고 시간도 아주 오래 걸리고요 . 그래서 실시간으로 기억을 조절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스티브, 그렇다면 뇌에 전기 충격을 가하는건 어떨까요? 전기가 빠르기는 하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특정 기억에 관련된 세포를 정확하게 겨냥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그리고 뇌도 다 타버릴거고요. 아, 그러네요. 그렇다면 빛의 속도로 뇌를 자극하기 위한 더 좋은 방법을 꼭 찾아야겠어요. 그러고 보니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건 바로 빛이군요. 그렇다면 기억의 활성화를 조절하는 일에 빛을 사용한다면? 그거 괜찮겠는데요. 왜냐하면 뇌세포는 보통 빛의 파동엔 반응하지 않거든요. 그러므로 빛에 반응하는 것은 빛 파동에 민감한 스위치를 가진 세포가 되겠죠. 자, 그렇다면 우선 뇌세포를 조작하여 레이저 빔에 반응하도록 해봅시다. 네, 들으신 그대로에요. 뇌에 레이저를 쏠 거예요. (관객 웃음)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광유전학이라고 합니다. 광유전학의 도움으로 스위치를 사용하여 우리가 뇌세포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되었죠. 이 스위치를 채널로돕신이라고 합니다. 여기 보시면 초록색 점의 형태로 뇌세포에 부착되어있죠. 이 채널로돕신은 쉽게 말하면 빛에 반응하는 스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이를 뇌세포에 부착하고 이 스위치를 사용해서 뇌세포를 켜고 끌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 스위치를 작동시키는것은 빛의 파동입니다. 이렇게 빛을 감지하는 스위치인 채널로돕신을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센서에 부착하여 뇌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뇌에서 기억을 만들 때 해당 기억에 관련된 뇌세포는 우리가 설치한 스위치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포들에 여기 보시는 것처럼 레이저를 쪼여서 세포 기능을 조절하게 되죠. 그럼 이제 실험을 해봅시다. 실험용 쥐를 준비해서 이렇게 생긴 상자 안에 넣고 발에 아주 약한 충격을 가합니다. 그럼 이 상자에 대한 두려움이 형성되겠죠. 이 안에서서는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이제 저희가 설명드린 시스템을 통해 해마 부위에서 이 기억을 만든 활성 세포들만이 채널로돕신 스위치를 갖게 됩니다 쥐처럼 작은 생명체라면 온 세상이 나만 공격하는 기분이겠죠. 이럴 때 최상의 방어법은 상대의 눈에 띄지 않는 것입니다. 쥐가 공포를 느끼면 상자의 구석으로 도망치는 독특한 습성을 보입니다. 몸의 어느 부분도 움직이지 않고 정지하게 되죠. 이 상태를 공포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상자 안에서 안좋은 일이 생겼다는 기억을 갖게 되면, 우리가 똑같은 상자에 쥐를 다시 넣었을 때, 쥐는 공포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이 상자 안에서 겪었던 공격을 피하게 위해서죠. 이 공포 반응을 쉽게 설명드리죠. 우리가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길을 걸어가는 중에 갑자기 예전 여자 친구나 남자친 구를 마주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짧은 순간이지만 정말 무섭잖아요. "어떡하지? 인사를 해야 하나?" "악수를 해야 하나? 뒤돌아서 도망갈까?" "여기 그냥 주저앉아서 없는 척 할까?" 이런 오만가지 생각들이 우리를 꽁꽁 묶어버리잖아요. 도로 한가운데서 자동차를 마주친 사슴 꼴이죠. 그렇지만 같은 쥐를 완전히 다른 형태의 새 상자에 넣게 되면 여기 이 상자처럼요, 쥐는 이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쥐를 새 상자에 넣으면서 레이저를 사용하여 이전에 형성된 무서운 기억을 자극해 봅시다. 조금 전에 보여드린 대로요. 과연 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과거의 공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까요? 자, 이제 백만불 짜리 실험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당 시점의 기억을 되살려 볼게요. 레드 삭스가 그날 게임에서 이겼어요. 초록빛이 만연한 봄날이었죠. 강가에서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노스 엔드(보스턴 지명)에 가서 카놀리(이태리식 디저트)를 사먹어도 되고요. 싫으면 말고요. 하지만 쉬와 저는 창문도 하나 없는 깜깜한 연구실에서 눈 한번 깜빡이지 않은 채로 꼼짝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에 눈을 고정한 채로요. 실험쥐의 기억을 활성화시키려는 중이었거든요. 우리의 기술을 사용한 첫 실험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저희가 본 것입니다. 상자 안에 쥐를 넣은 직후에는 쥐가 돌아다니면서 냄새도 맡고 상자를 관찰합니다. 자기 할 일을 하는 거죠 쥐는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새 환경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이 상자는 뭐지?" "신기한데?" 하지만 여기 보시는 대로 저희가 레이저를 발사하는 순간, 쥐가 갑자기 공포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부분에 가만히 서서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공포 반응이 나타난거죠. 실제로 기억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원래 상자에 갖고 있던 공포를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도 느끼게 된거죠. 이 장면을 보면서 스티브와 저는 이 쥐와 마찬가지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관객 웃음) 실험이 끝나고 저희는 연구실에서 나왔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죠. 아주 길고 어색한 침묵이 끝나고 스티브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정말 성공한거야?" 제가 말했죠. "응, 정말로 성공한거야!"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죠. 그리고 저희는 그 연구 결과를 "네이처" 지에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인터넷을 통해 아주 많은 의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개를 살펴보도록 하죠. ["으아아악 드디어...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상 현실, 신경 조작, 꿈의 비주얼 에뮬레이션, 신경 부호화, '기억 형성과 조작 ', 정신 질환... 와, 미래가 기대되네요"] 여기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사람들이 이러한 실험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분의 낙관적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0부터 신의 영역까지 그 정도를 측정한다면 이 분의 의견은 우리의 의지를 불태우는 가장 애정어린 격려 중 하나였거든요. 지금까지 저희가 받은 것 중에서는요. (관객 웃음) 여러분들도 곧 보시겠지만 이 분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의견을 보내주셨어요. ["정말 무서운 소식이네요... 만약 이 기술이 1~2년 내에 인간에게도 적용 가능해지면 어쩌죠? 완전 망했다 "] 맞는 말이네요, 이 두 번째 의견은. 아까처럼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걸 우리 모두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록 지금은 실험쥐로 연구 중이지만 인간의 기억 조작에 대한 윤리와 그 파급 효과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 의견과 관련하여 저희가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실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셉션 프로젝트라는 것인데요. ["이런 건 영화로 만들어야 해요 . 사람의 이성에 생각을 주입해서 이를 통해 개선될 수 있게요. 이를 "인셉션"이라고 부르죠."] 이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증명되었으니 이제 되살린 기억을 조금 손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짜 기억을 만들 수도 있을까요? 모든 기억은 몹시 정교하고 동적이지만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 기억을 한 편의 영화라고 해보죠. 지금까지 저희가 말씀드린 내용은 영화의 "재생" 버튼을 조작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우리가 실제로 뇌 안으로 들어가서 이 영화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원본과는 다른 영화를 만드는 것도? 네, 가능합니다. 알고 보니 우리가 할 일은 간단하더군요. 전에 하던 대로 레이저를 이용해 기억을 되살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정보를 주입하여 이를 원래의 기억에 결합시킨다면 기억이 변화되겠죠. 나만의 리믹스로 노래 테이프를 만들듯이요. 그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이젠 뇌 속에서 공포의 기억을 찾지 않고 우선 실험용 동물을 데려다가 여기 보이는 파란 상자와 같은 상자에 넣어봅시다. 그리고 이 파란 상자에 대한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찾아서 이들이 빛의 파동에 반응하도록 조작하는 거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로 그 방법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실험쥐를 데려다 이들이 한번도 본 적 없는 빨간 상자에 넣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뇌에 레이저를 쏘는거죠. 이전의 그 파란 상자에 대한 기억을 불러오기 위해서요. 그렇다면 실험쥐가 파란 상자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동안 발에 약한 충격을 몇 번 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저희가 얻고자 하는 것은 파란 상자에 대한 기억과 발에 가해진 충격을 인위적으로 연관짓는 것입니다. 단순히 둘을 연결시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실험이 성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쥐를 데려다가 다시 그 파란 상자에 넣는 겁니다. 저희가 파란 상자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동안 쥐의 발에 약한 충격을 가했었죠. 쥐가 이제 공포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발에 가해진 충격이 이 곳에서 일어난 것처럼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도 말이죠. 가짜 기억이 형성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쥐가 두려워하는 그 환경에선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무런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스위치의 "켜는"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끄는" 기능의 스위치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끄는" 스위치를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든 기억을 끌 수 있다는 것도 쉽게 상상하실 수 있겠죠. 즉 저희가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철학적인 논쟁이 주를 이루었던 신경과학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즉 이성은 겉으로는 신비롭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조작 가능한 물리적인 실체라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어떤 기억이든 다시 불러올 수 있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치 않는 기억은 지워버리는 것도요. 심지어 기억의 조작이 현실의 일부가 된 세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공상 과학 소설에서 유래된 질문을 실제 실험을 통해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날. 전세계의 많은 실험실과 연구 단체가 기억을 활성화, 재편집하기 위해 비슷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억, 새 기억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모든 종류의 기억을 대상으로 우리가 기억의 원리를 이해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예를 들면 저희 실험실의 한 팀에서는 무서운 기억을 만드는 뇌세포를 찾아 이를 즐거운 기억으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이 바로 이러한 편집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연구원은 암컷 쥐의 기억을 수컷 쥐의 뇌에 불러오기도 했어요. 무척 흥미로운 기억이었다고들 하더군요.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더이상 과학의 속도가 무제한이 아니라 우리 상상력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기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이러한 질문은 실험실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 저희 이야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대 신경과학 영역에서 가능해진 이러한 최신 정보들을 여러분께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큰 팀을 구성하여 이 연구가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같이 의논하는거죠. 쉬와 제가 생각하기로는 앞으로도 많은 의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거든요. 고맙습니다. 쉬: 고맙습니다. (박수) 좀더 자세히 보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 그림에는 눈에 보이는 그 이상이 있거든요. 네, 이건 어떤 남자를 그린 유화에요. 그런데, 이건 캔버스에 그린 게 아닙니다. 남자 위에 직접 그린 겁니다. 제 작업에서 하는 일은 캔버스를 모두 없애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러분의 초상을 그리고 싶으면 저는 여러분의 몸 위에 그립니다. 물리적으로 여러분 몸 위에 그리느거죠. 그건 또한, 여러분의 귀에 물감이 가득 찬다는 뜻이기도 하죠. 제가 여러분의 귀 위에 귀를 그려야 하니까요. 이 장면에 있는 모든 것, 즉, 사람, 옷, 의자, 벽도 물감으로 덮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 물감은 바로 그 아래 있는 것을 모사하는거죠. 이러한 방식으로 저는 3차원의 장면을 가져와 마치 2차원 그림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제가 어떤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여전히 2차원 그림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포토샵 작업은 없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그린 3차원 그림들 가운데 하나에요. 여러분들은 제가 어떻게 사람을 그림으로 바꾸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궁금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원래 이 작업은 사람이나 그림과는 아무 관계도 없었어요. 이건 그림자에 관한 것이었죠. 저는 빛의 부재(不在)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에 물질성을 부여하는 방법을 찾고 싶어 했고 그 모습이 바뀌기 전에 고정하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자를 그리자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죠. 저는 제가 그린 것을 이 그림자 안에 숨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빛이 바뀌기 전에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제가 그린 그림자가 빛의 영역으로 드러나게 되는 거죠. 저는 그 밖에 어떤 것에 그림자를 입힐 수 있을지 생각해 보려고 하다가 제 친구인 버니를 떠올렸어요. 하지만 저는 단순히 그림자만 그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하이라이트를 칠하고 그의 몸에 회색조의 구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마음 속에 이 그림에 대한 특정한 상(像)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친구를 그리면서 그 상(像)에 가깝게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원가 제 눈 앞에서 계속 반짝이는 거예요. . 저는 제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잠시 한걸음 뒤로 물러났을 때 그것은 마술 같았습니다. 저는 제 친구를 그림으로 바꾸어 놓았던 것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었죠 제가 그림자를 그리고자 했을 때는, 이렇게 완전히 다른 차원을 끌어내 그걸 무너뜨려 버리거나, 그림을 그려 제 친구로 만들고 다시 그 친구를 그림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말이죠. 저는 약간의 갈등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발견한 것에 매우 흥분해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제 막 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고 대학을 졸업하려던 참이었고 저는 항상 워싱턴 DC 로 진출해서 책상 앞에 앉아 정부의 일을 하는 꿈을 갖고 있었거든요. (웃음) 도대체 왜 이게 날 가로막는 거지? 저는 졸업 후에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회로 올라가지 않고 부모님 댁 지하로 내려가 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제 직업으로 삼기로 한거죠.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그림을 그린 것은 16살 때 여름 캠프 때였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림 그리는 법을 오래된 거장의 그림을 베끼거나 캔버스를 펼쳐놓고 그위에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 배워나가고 싶진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제게는 이 일이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이건 공간과 빛에 대한 것이었어요. 초기에 제가 사용한 캔버스는 여러분들은 캔버스로 쓸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을 만한 것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튀김 같은 것들이죠. 달걀에 유화 물감을 묻혀 그림 그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어요. (웃음) 더 힘들었던 것은 자몽의 내부에 물감을 묻히는 것이었죠. 그건 마치 투명 물감처럼 제 붓질이 먹히지 않았어요. 뭔가 그리기만 하면 바로 지워지곤 했죠.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릴 때는 약간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들을 제 스튜디오로 데려와서 제가 하루 종일 지하에서 빵위에 그림을 그리는 걸 보여주어야 했으니까요. 그냥 제 몸 위에 그림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의미있어 보였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모델 중에 한 분은 은퇴한 노인이었는데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거나 귀에 물감을 묻히는 걸 마다하지 않았을 뿐더러 매우 개방된 공공 장소에 전시를 위해 모시고 나가는 것을 창피해 하시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같은 곳에 말이죠. 저는 이런 과정에 많은 재미를 느꼈어요. 저는 제 스스로 이런 다양한 형태로 그리는 방법을 배웠고 이것으로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저는 공동 작업자인 쉐일라 밴드와 함께 훨씬 독특한 표면에 그림 그리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건 바로 우유였어요. 저희는 수영장을 구해 우유로 채웠죠. 쉐일라가 들어간 다음 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미지는 항상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나타났어요. 저는 그 이미지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에 대한 매우 특정한 상(像)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 상에 맞게 그림을 그릴 수는 있었지만 쉐일라가 우유 속에서 뒤로 눕는 순간 모든 것은 변했습니다. 그것은 일정한 흐름 속에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거스르지 않고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우유가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켜가는 지를 보면서 그걸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를 더해야 했거든요. 가끔씩 쉐일라가 우유 안에 누울 때면 팔에 묻은 물감이 씻겨 나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설퍼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해결책은 팔을 감추는 것이었습니다. 한번은 쉐일라의 머리카락에 우유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얼굴에 칠한 물감을 모두 얼룩지게도 했죠. 그래도 괜찮았어요. 뭐, 얼굴을 모두 감추면 되죠. 우리는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우아한 것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것이 근본적으로는 낙담한 아이가 손을 꺼낼 수 없을 때 그냥 주머니 속에 손을 숨기는 것과 같은 해결책이지만 말이죠. 우리가 우유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그리고 제가 시작했을 때, 저는 예상할 수 없었어요. 제가 정치학에 그리고 책상에 앉아 일하는 꿈을 좇는 것으로 부터 그림자위로 걸려 넘어지거나 사람을 그림으로 바꾸거나 우유가 담긴 수영장 안에 있는 사람위에 그림 그리는 일로 바뀌게 될 줄 말이죠. 그러나, 저는 친숙한 것에서 익숙지 않은 것을 찾는 것 또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빛에 노출된 것을 너머 표면 아래 그림자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을 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볼 수 있는 것들이죠.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고백할 게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여러분께서 제게 작은 고백을 하셨으면 해요. 과거에 말이죠, 그냥 손 들어주세요. 혹시 상대적으로 적은 스트레스를 받은 분이 계신다면, 있으신가요?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신 분은요? 아주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신 분은요? 네. 저도 그래요. 하지만 이건 제 고백이 아닙니다. 제 고백은 이거예요. 저는 건강 심리학자입니다. 그리고 제 임무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해지도록 돕는 일이죠. 하지만 저는 제가 지난 10년간 가르쳐온 것이 이롭기보단 오히려 해롭지 않을지 두렵습니다. 그리고 이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죠. 수 년간 저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 그들을 병들게 한다고 말해왔어요. 스트레스는 감기부터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까지 증가시킵니다. 말하자면, 저는 스트레스를 적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트레스에 대한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여러분의 생각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우선 스트레스에 대한 저의 모든 접근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연구에 대해 말씀드리죠. 이 연구는 8년 동안 미국에 있는 성인 3만 명을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 걸로 시작합니다. "지난 해에 당신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경험하셨습니까?" 그리고는 묻습니다. "당신은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으시나요?" 그리고 나서 그들은 누가 죽었는지 찾기 위해 공식적인 사망 기록을 사용했습니다. (웃음) 자. 나쁜 소식부터 알려드리죠. 지난해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들은 43퍼센트 더 많이 사망할 위험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었죠. (웃음)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했지만 스트레스를 해롭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망과 관련이 적었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은 이 연구에서 사망 확률이 가장 낮은 사람들이였죠. 거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제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죽음을 추적해온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182,000명의 미국인이 너무 이른 시기에 사망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본인에게 나쁘다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추정했습니다. (웃음) 이건 사망자가 한 해에 20,000명 이상이라는 거예요. 만약 그 추정치가 정확하다면,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는 믿음이 지난해 미국에서 사망률 원인 15위에 있는 피부암, HIV/에이즈, 살인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거죠. (웃음) 여러분은 왜 이 연구가 저를 미치게 만들었는지 아시겠죠. 저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제게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과학은 그렇다고 답합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여러분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 어떻게 그런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스트레스 받도록 고안된 한 연구에 여러분이 참여하고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건 사회적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실험실에 와 있고, 여러분은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전문가 집단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약점에 대해 5분 동안 즉흥적인 웅변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압박을 느끼라고 얼굴 쪽에는 밝은 조명과 카메라를 놓았습니다. 마치 지금 이런 것처럼요. 그리고 평가자들은 여러분이 용기를 잃게 하는 비언어적인 피드백을 하도록 훈련받았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웃음) 이제 여러분은 아주 의기소침해졌겠죠. 두번째 부분은 수학 시험입니다. 이건 여러분에게 생소한거죠. 실험자는 여러분이 이걸 하는동안 여러분을 아주 괴롭히도록 훈련받았습니다. 이제 함께 해보도록 하죠. 재밌을거예요. 저에게는요. 자. 여러분 모두 996부터 7씩 줄여가며 거꾸로 세어보세요. 큰 목소리로 최대한 빠르게 996부터 세어보세요. 시작! 청중 : (계산중) 더 빨리요. 빨리. 너무 느려요. 그만. 그만하세요. 저 남자 분이 실수했어요.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하세요. (웃음) 쉽지 않으시죠? 자,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만약 여러분이 정말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아마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거예요. 심장은 쿵쾅쿵쾅 뛰고 있겠죠. 호흡도 빨라지면서 아마 땀도 좀 나실테죠. 보통, 우리는 이러한 신체적 변화를 불안으로 여기거나 압박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신호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이런 신호들을 활력을 얻은 몸이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 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게 바로 하버드 대학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이 들은 말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사회적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치기 전에 그들은 스트레스 반응을 유익하다고 생각해도록 배웠습니다. 쿵쾅거리는 심장은 여러분을 준비시키는 거죠. 호흡이 빨라지셨다면,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뇌에 산소를 더 공급하는 것이니까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유익하다고 여기도록 배운 참가자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았고 덜 긴장했고, 자신감을 더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를 가장 매료시킨 발견은 바로 신체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였습니다. 자,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의 경우 심박수는 올라가고 혈관은 이렇게 수축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만성적 스트레스가 때때로 심혈관 질환과 결부되는 원인 중 하나이죠. 늘 이런 상태에 있는 것은 건강한 게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이 그들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롭게 여긴 경우에는 혈관이 이렇게 이완됐습니다. 심장은 여전히 쿵쾅거리지만, 심혈관 진단보다는 훨씬 건강한 것이지요. 이는 즐거움과 용기의 순간에 나타나는 모습과 매우 유사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인생에서 이 생물학적 변화 하나가 50세에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 마비를 맞는 것과 9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스트레스의 과학'이 밝혀낸 것은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건강 심리학자로서 저의 목표는 바뀌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처음에 드린 질문에서, 만약 작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손들고 답하셨다면, 스트레스의 과학은 여러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왜나하면 바라건대, 다음에는 여러분의 심장이 스트레스로 인해 쿵쾅거릴 때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기억하실테고 여러분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겠죠. 지금 내 몸이 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돕고 있는거야. 그리고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여긴다면 여러분의 신체는 여러분을 믿을겁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은 더 건강한 식으로 변하겠죠. 이제 저는 지난 10년이 넘도록 스트레스를 악마로 만들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자신을 구하기 위해 그래서 우리는 하나 더 개입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측면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이렇습니다. 스트레스는 여러분을 사회적으로 만듭니다. 스트레스의 이런 측면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호르몬에 대해 알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옥시토신은 벌써 호르몬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주목을 받았지요. 심지어 옥시토신은 '포옹 호르몬'이라는 깜찍한 별명까지 있어요. 왜냐하면 옥시토신은 사람이 누군가를 포옹할 때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옥시토신이 하는 일의 아주 작은 부분이예요. 옥시토신은 신경 호르몬입니다. 여러분 뇌의 사회적 본능을 미세하게 조정하죠. 옥시토신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일련의 것들을 준비시킵니다. 옥시토신은 여러분이 여러분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신체 접촉을 하고 싶도록 만듭니다. 공감 능력을 강화시키는 거죠. 심지어 옥시토신은 여러분께서 마음 쓰는 사람들을 기꺼이 돕고 지지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혹자는 이렇게도 제안합니다. 우리가 더 인정많고 타인을 생각할 줄 알게 되기 위해서 옥시토신을 코로 들이마셔야 한다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옥시토신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점은 이겁니다. 이건 스트레스 호르몬이잖아. 여러분의 뇌하수체는 스트레스 반응의 하나로 이 물질을 방출합니다. 이는 아드레날린이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과 같이 스트레스 반응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옥시토신이 스트레스 반응으로 분비될 때 그 사람을 지지해 줄 대상을 찾도록 자극합니다. 여러분의 생물학적 스트레스 반응은 여러분이 느끼는 바를 다른 이에게 말하도록 자극합니다. 그것을 가슴 속에 쌓아놓는 대신에요. 여러분의 스트레스 반응은 누군가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것을 여러분이 지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서로 지지를 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삶이 힘들어질 때, 여러분의 스트레스 호르몬은 자신을 보살펴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기를 원합니다. 자, 그래서 스트레스의 이런 면을 아는 것이 어떻게 여러분을 더 건강하게 만들까요? 옥시토신은 뇌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신체에도 영향을 미치죠. 그리고 신체에 관한 주된 역할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부터 여러분의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자연 소염제인거죠. 게다가 옥시토신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혈관을 이완된 상태로 있게 돕습니다. 하지만 신체에 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향은 사실 심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심장은 이 호르몬을 위한 수용기(受容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옥시토신은 스트레스가 유발한 어떤 손상으로 부터라도 심장세포가 재생하고 치유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심장을 강하게 합니다. 그리고 멋진 건 이러한 옥시토신의 물리적인 이점이 사회적 접촉과 사회적 지지에 의해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받는 타인에게 다가가 후원해주려고 찾든 누군가를 도우려고 하든 여러분은 이 호르몬을 더 방출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반응이 더 건강해지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스트레스로 부터 더 빠르게 회복됩니다. 저는 스트레스 반응이 스트레스 탄력성(stress resilience)를 위해 우리 몸에 이미 내장된 메커니즘이라는 멋진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이 메커니즘은 인적 관계입니다. 여러분에게 연구 결과를 하나 더 말씀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이 연구도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에 있는 성인 1,000명을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34세에서 93세로 연령대를 잡았습니다. 연구는 이런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지난해 당신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경험하셨나요?" 그리고는 묻습니다. "여러분은 친구, 이웃 그리고 같은 공동체의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얼마나 시간을 보냅니까?" 그러고나서 연구원들은 향후 5년간 누가 사망했는지 찾기 위해서 공적 기록을 이용했습니다. 자, 나쁜 소식부터 알려드릴게요. 모든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한 경험들이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위기 같은거요. 이런 요인들은 사망의 위험성을 30퍼센트 증가시켰습니다. 하지만 -- 여러분이 이 시점에서 '하지만'을 기대하셨길 바래요. -- 하지만 그게 모두에게 해당되지는 않았습니다. 타인에게 관심을 쓰는데 시간을 보낸 이들은 사망률에세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가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살핌(caring)은 회복력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한번 스트레스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불가피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여러분의 스트레스에 대한 경험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트레스 반응을 유익하다고 여기기로 결정한다면 여러분은 용기의 생물학을 창조하는 거예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과 연락하기로 선택한다면 여러분은 탄성을 창조하는 겁니다. 이제 저는 필연적으로 제 인생에서 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스트레스의 과학은 저에게 스트레스에 관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과 의미를 찾는 연민의 마음은 그리고 또한, 여러분의 쿵쾅거리는 심장은 여러분에게 힘과 에너지를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함으로써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바라보기로 선택할 때,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게 될 뿐만 아니라 꽤 심오한 선언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도전을 다룰때, 그 도전을 나 홀로 맞서는게 아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말씀하신게 정말 놀랍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믿음이 누군가의 기대 수명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게 들리네요. 그렇다면 이걸 하나의 조언으로 확장시킨다면 만약 누군가가 삶의 방식을 선택할 때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과 스트레스가 없는 직업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면에서,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똑같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켈리 맥고니걸 : 네,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불편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의미를 좇는 것이 여러분의 건강에 더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정을 할 때 최선은 여러분 인생에 의미를 창조하는 그것을 좇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으세요. 크리스 앤더슨 :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켈리 맥고니걸 : 감사합니다. (박수) 젊었을 때, 저는 6년이라는 시간을 열대 야생 지역 탐험에 보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지역에서 조사에 매진하는 기자로 일했지요. 저는 젋은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무모함과 어리석음으로 가득했어요. 이것이 전쟁을 시작한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그 이후로 살아있다는 것을 훨씬 더 명확하게 느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 저는 제 삶의 영역이 점점 줄어들어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는 것조차 도전으로 느껴질 정도였지요. 저는 제 자신이 일종의 삶의 벽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제가 삶을 너머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고 있는 듯 했어요. 저는 생태적으로 지루해하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것보다는 훨씬 더 도전적인 시대로 접어들었어요.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으로요. 우리에겐 여전히 두려움도 용기도 있지만 그런 시기를 되돌아보는 데 필요한공격적 성향도 있나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런 편안하고 안전한 복잡한 땅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고는 그런 걸 해볼 기회가 거의 없죠. 이런 게 제 자신이 여기저기 도전해 보는데는 일종의 제약이었어요.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그 다음에 올 것을 알아내는 것, 대부분 그런 것은 산업화된 사회의 지배적인 목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런 위치에 도달해서 혹은 거의 도달하자 마자 우리는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필요성을 만나게 되었어요. 우리는 경험에 대해서 안전이라는 특권을 갖고 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얻어진거죠. 하지만 저는 잃게 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진화의 시간을 낭만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대부분의 사냥꾼이나 밀렵꾼 이상을 살았습니다. 제가 돌을 깍아만든 창살을 들고근시안적으로 좌충우돌하던 저와 화가 난 거대한 야생 황소 사이의 생명을 건 전투의 결과는 예측하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찾아헤매던 것은 진정성도 아니었어요. 저는 그것이 유용하지도 심지어 이해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영국에서 살았던 것 보다 풍부하고 생동감있는 삶을 원했을 뿐이에요. 사실 우리는 대부분 산업화된 세상에서 삶아가고 있죠. 제가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만나헤매기 시작할 때서야 비로소 저는 제가 찾아 해매던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 단어를 찾아내자 마자 저는 제 남은 삶의 대부분을 거기에 바치고 싶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단어는 "야생으로 돌아가자. "에요. 그건 비록 비교적 생소한 단어이지만 벌써 여러 개의 정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더를 특히나 매료시킨두개의 의미가 있어요. 첫 째는 생태계의 대량 복원 이에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흥미로운 과학적 발견은 널리 퍼져있는 열대의 작은 폭포들 입니다. 열대의 작은 폭포들은 생태적인 과정이에요. 먹이 사슬의 최상위에서 시작하여 저 아래 바닥까지 내려가죠. 고전적인 예는 바로 미국의 엘로우스톤 국립 공원에서 일어났던 경우에요. 1995년 늑대가 복원되었을 때요. 자, 우리는 모두 늑대가 다양한 동물들을 잡아먹는 걸 알죠. 하지만 우리는 다른 동물에게 생명을 준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어요.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제 얘기를 잠시 들어보세요. 그들이 되돌아 오기 전, 70년 동안 늑대가 없었습니다. 사슴을 사냥하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사슴의 개체 수는 엘로스톤 공원에 점점 늘어나게 되었고 개체 수를 조절하려는 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슴은 그곳에 있는 식물의 상당 수를 없애버렸어요. 거의 남기는게 없었죠. 그저 깨끗이 먹어치운거에요. 그런데 득대가 돌아오자 마자 숫자가 그리 많지도 않았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효과가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우선, 무엇보다고 사슴의 일부를 잡아먹었지만 그게 주된 현상은 아니었어요. 훨씬 더 중요했던 것은 사슴의 행동을 급속하게 변화시켰습니다. 사슴은 공원내의 어떤 지역으로는더이상 가지 않았고 그 곳은 사슴이 쉽게 위험에 처할 장소였어요. 특히 계곡이나 협곡 같은 곳들이었죠. 그러자 그런 곳들은 바로재활성되기 시작했어요. 어떤 지역에서는 나무의 키가 경우 6년만에 5배나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배어(Bare) 계곡의 경사면은 빠르게 사시나무 ,느티나무, 그리고 미루나무로숲을 이루었습니다. 그러자 마자 새들이 날아들기 시작했어요. 명금(鳴禽)과 철새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비버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그건 비버가 나무를 먹기 좋아하기 때문이죠. 늑대와 마찬가지로 비버는 생태계의 공학자에요. 비버는 다른 종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것들을 만들어냅니다. 이 녀석이 강에 만드는 둑은 수달과 사향쥐 그리고 오리, 어류, 도마뱀 같은 양서류에게도서식처를 제공합니다. 늑대는 코요테를 사냥하는데, 그 결과 토끼와 생쥐의 개체수도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그건 매와 족제비가 더 많아진다는 뜻이죠. 여우나 오소리도 더 늘어납니다. 큰 까마귀 떼와 대머리 독수리도 늑대가 남긴 까마귀를 먹으러 내려 옵니다. 곰도 그걸 먹는데, 곰의 개체수도함께 늘기 시작했어요. 부분적으로는 되살아나는 관목들 사이에서 자라는 딸기류가 더 늘었기 때문입니다. 곰들이 사슴의 새끼를 사냥하면서 늑대의 효과는 더 커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점은 바로 이겁니다. 늑대가 강의 움직임을 바꾸었습니다. 강에는 굽이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침식도 줄어들고물길도 좁아졌습니다. 더 많은 웅덩이가 생기고 급류 지역도 늘어났어요. 이런 모든 것들은 야생 서식지로 아주 좋은 것들이에요. 강은 변화했는데 늑대에 영향을 받은 겁니다. 그 이유는 되살아난 숲이 강 둑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자주 무너지는 일이 없어지니까 강의 길이 더욱 분명하게고정된 겁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장소에서사슴이 빠져나가고 계곡 옆면을 식물이 뒤덮게 되자 토양 침식이 줄어들었습니다. 식물들도 경사면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니까요. 그러니까, 적은 수의 늑대가 옐로스톤 국립 공원의 생태계 뿐만 아니라 이런 넓은 지역의 땅과 물리적인 지리적 특성까지변화시킨 거에요. 남양의 고래도 마찬가지로 드넓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래를 잡는 일본 정부가 내놓는 합리성을 가장한 많은 변명 가운데 하나는 " 어류와 크릴 새우의 개체수가 늘어나게 되면 사람들이 먹을 것이 더 늘어난다. "고 하는거죠. 음, 그건 멍청한 변명이지만, 의미가 있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죠, 안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사람들은 고래가 엄청난 양의 어류와 크릴 새우를 먹어치우니까, 고래를 없애면 어류와 그릴 새우가 더 많아질거라고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고래를 없애면 크릴 새우의 개체수가 급감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걸까요?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고래는 전체 생테계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고래는 종종 깊은 물에서 먹잇감을 찾고 그 결과, 먹잇감들이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생물학자들이 점잖게 커다란배설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만들어집니다. 수표면에 걸쳐 엄청난 양의 배설물이 생겨나게 되는거죠. 그 곳은 투광층이거든요. 충분한 빛이 투과되기 때문에 광합성이 일어나서 그 엄청난 배설물의 거름이 식물성 프랑크톤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들은 먹이 사슬의 바닥에 있는 식물성 플랑크톤이에요. 이 녀석들이 동물성 플라크톤의 성장을 촉진해서 이것을 어류와 크릴 새우, 또 나머지 생물체들이 먹게 되는 겁니다. 고래가 하는 또 다른 것은 그들이 물기둥을 통과하며 위아래로 움직일 때, 식물성 플랑크톤을 밀어내 해수면 쪽으로 보냅니다. 그러면 이 녀석들은 살아남아 번식할 수 있게 되죠. 흥미롭게도, 우리는 바다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기중의 탄소를 흡수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을수록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고래는 물 속 깊은 곳까지 물을 걸러냄으로써 대기중 탄소를 제거하게 되는 겁니다. 고래가 역사상 가장 많이 있을 때는 매년 대기 중 탄소 가운데 수백만톤에 대한 책임이 있었을 지도 모르죠. 그렇게 보신다면, 잠깐만요, 엘로우스톤 국립 공원에서 늑대는 물리적인 지형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경우, 고래는 대기의 성분비를 바꾼 겁니다. 이제 그런 가능성을 보시겠죠.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가정을뒷받침하는 증거 말이에요. 이 이론은 세계를 일관성있는 자기 제어 유기체로 봅니다. 생태계 수준에서는 이제 막축적하기 시작한 겁니다. 열대의 작은 폭포들은 자연의 세계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월씬 더 매혹적이고 먹잡하다는 점을 말해 줍니다. 그로부터 우리가 덩치 큰 동물을없애 버리면 그런 큰 동물이 살던 생태계와는 엄청나게 다른 생태계에 남게 될 것이라고알려주고 있습니다. 제 관점에서 보면, 사라진 종을 다시 살려내는 데 매우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어요. 야생화한다는 것은, 제게는, 사라진 몇몇 동식물을 되돌려 놓는 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건 담을 철거하고 배수 웅덩이를 메꾸고 바다의 넓은 지역에서 상업적인 어업을 금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뒷걸음질이 됩니다. 야생화 과정은 올바른 생태계에 대한 관점도 올바른 종의 혼합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어떤 예단도 하지 않습니다. 건강을 증진하지도, 초원이나 우림 지역, 다시마 밭, 혹은 산호초를만들자는 게 아닙니다. 그건 자연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자는 겁니다. 자연은 대체적으로좋은 결정을 내립니다. 이제 제게 흥미를 끌었던 야생화 과정에 대해서 두 가지 정의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인간의 삶을 야생화하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문명화에 대한 대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지금까지 우리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가 발단된 기술의 장점을 즐길 수 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원하면 훨씬 더 풍부하고 야생적인 삶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아주 멋진, 야생화된 주거 장소들이 있거든요. 이런 기회는 여라분들께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보다훨씬 더 빠르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어떤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한때 숲이었다가 지금은 초원으로 변한 육지의 2/3 가 나무꾼과 농부들이 되돌아오면서 다시 삼림화되었습니다. 특히 동부 쪽이 그렇습니다. 또 다른 보고에 따르면 3천만 헥타아르에 이르는 유럽의 땅이 대략적으로 폴란드 정도의 면적인데요, 2,000년에서 2,030년 사이에 농부들이 다시 차지하게 될 거랍니다. 이런 기회를 앞에 두고 이렇게 생각하면 그리 강한 야망을 갖지 못한 것일까요? 늑대, 스라소니, 곰, 비버, 들소, 무스라든가 이미 유럽 대튝을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다른 종을 되살려 놓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요? 어쩌면 우리는 잃어버린 메가포너의 (*메가포너: 호소력때문에 캠페인에 자주 사용되는 거대 동물) 귀환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메가포너를 말하는지묻고 싶으시다고요? 대륙마다 그런 게 하나씩은 있습니다. 남극 대륙만 빼면요.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이 발굴되었을 때, 그곳의 강 바닥 자갈 사이에는 하마의 뼈로 꽉 차 있었어요. 코뿔소와 코끼리, 하이에나와 사자의 뼈도 있었습니다. 네, 신사 숙녀 여러분 트라팔가 광장에는 넬슨의 기념비가 세워지기 전에 사자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종들이 간빙기 시절에 그곳에 살았습니다. 기온이 현재와 아주 비슷했던 시기였지요. 대체적으로는, 세상의 메가포너들을 없어진 것은 기후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건 인간이 해왔던 사냥과 서식지 파괴 등의 압박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현재 생태계에서 이런 위대한 짐승의 그림자를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1년생 낙엽송들이 자신의 몸통이 부러진 곳에서 다시 가지를 키워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나무들이 그렇게 많은 목피를 잃는 손실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하층 식생종 나무들이, 이 종들은 약한 바람에도 영향을 받고 커다란 카누피 종에 비해서 무게도 덜 나갑니다, 왜 이런 하층 식생종 나무들이 카누피 종보다 더 단단하고 부러뜨리기 어려울까요? 코끼리 때문입니다. 이 나무들은 코끼리에 적응한 겁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이런 나무들이 곧은엄니코끼리에 살아 남도록 진화했습니다. 이런 코끼리는 엘리퍼스 안티쿠스라는엄청난 짐승이죠. 이 녀석은 아시아 코끼리와 연관이 있지만 숲속에 얌전히 살았어요. 아시아 코끼리 보다는 월등히 컸지요. 그렇다면 왜 평범한 관목들이 사슴을 피해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어진 가시를 갖고 있는 걸까요? 아마 관목들은 코뿔소를 피하도록 진화한 것 같아요. 공원을 산책하거나 나뭇잎이 많은 길을 거닐 때 이런 엄청난 짐승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다는게 대단하지 않습니까? 과거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고생태학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에도 아주 중요한데 그건 마치 마법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문하고 비슷하지요. 제가 말씀드렸던 적당한 크기의 땅을 자세히 보면 잃어버린, 과거의 호소력있는 동물을 되돌지 못할 이유가 없어요. 최소한 세상에서 완전히 멸종된 것과 매우 유사한 종이라도 되돌려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모두가 현관문 밖에 세렝게티를 가져서는 안되는거죠? 아마도 이것이 다시 야생화하면서 갖게될 가장 중요한 것인텐데요, 우리 삶에서 없어진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 그건 바로 희망이에요. 사람들이 자연의 세계를 사랑하고 보호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희망은 엄청난 절망을 상쇄합니다. 야생성을 회복하는 과정의 이야기가 주는 의미는 생태계적 변화가 항상 한 방향으로 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조용한 봄이 꽤나 시끄러운 여름으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람은 찰리 윌리엄스입니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 그는 94살이었죠. 1930년대 루즈벨트 대통령은 다리, 기반 시설, 터널을 건설하면서 수천 수만의 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줬습니다. 하지만 루즈벨트 대통령은 흥미로운 일도 했는데 수백 명의 작가를 고용해서 미국 전역을 찾아다니며 보통 사람들의 얘기를 담아오게 했죠. 가난한 소작농인 찰리 윌리엄스는 보통 큰 인터뷰 대상이 못 됩니다. 하지만 찰리는 22살이 될 때까지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의 삶을 담아낸 이야기는 역사의 정점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노예로 살았던 경험으로 가득한 역사죠. 애나 디비어 스미스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기 안에 문학을 갖고 있다구요. 3세대가 흐른 뒤 저는 "이야기 단체"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열리 공간에 방음 장치가 된 상자를 설치해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발상은 아주, 아주 단순합니다. 이 공간에 들어가서 할머니나 친척과 인터뷰를 하면 인터뷰 기록이 국회 도서관으로 갑니다. 기본적으로 구술 역사의 국가적 기록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대화를 기록하는 거죠. 중요한 것은 할머니와 함께 45분을 보냈을 때 누구를 기억하고 싶은가? 입니다. 창립자인 데이브 아이세이와 얘기를 나누면서 흥미로운 게 있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늘 이것에 관해 얘기했는데 좀 파격적인 프로젝트로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시면 말해주는 이야기에 관한 것이 아니라 듣기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묻는 질문에 관한 거죠. 평소에는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에 관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발췌한 몇 가지를 간단히 보여드리죠. [시인 페드로 피에트리의 마지막 순간을 얘기하는 지져스 멜렌데즈] 지져스: 비행기가 이륙했고 상승중이었습니다. 수평 비행을 하는 13,716 km 상공에 이르기 전에, 즉, 수평 비행을 시작하기 전에 페드로가 우리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름다움이란 죽음 뒤에 뭔가 있다고 믿게 만들었죠. 페드로한테서 그걸 볼 수 있었습니다. [결혼한지 26년된 아내 애니 페라사에게 대니 페라사가 하는 말] 대니: 여보, 사실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늘 미안했다오. 그 말을 자주 했는데 당신한테 일깨워주고 싶어서 그랬소. 이렇게 늙었지만 나한테서 나오는 소리라는 걸 말이오. 마치 낡아빠진 라디오에서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런 라디오를 버리지 않고 집에 놔둬서 고맙구려. (웃음) [마이클 울머츠와 여자 친구 데보라 브라카즈] 마이클: 이것은 우리 아버지가 어머니께 드렸던 반지인데 반지를 여기 두죠. 아버지는 돈을 모아 반지를 사주면서 어머니께 결혼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반지를 자기한테 주고 싶었어요. 아버지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을 테니까. 데보라와 마이크를 함께 쓰겠습니다. 오른손이 어디 있지? 데보라: (울음) 마이클: 데보라, 나와 결혼해줄래요? 데보라: 네. 물론이죠. 사랑해요. (입맞춤) 마이클: 얘들아, 너희 어머니와 나는 이렇게 중앙역에 있는 공간 안에서 할아버지의 반지를 갖고 결혼했단다. 제 할아버지께서는 40년 동안 택시 기사를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날마다 이곳에서 손님들을 태우셨죠. 그래서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제이크: 여러분을 울리려고 일부러 이런 본보기를 고른 게 아닙니다. 사실 모든 기록이 여러분을 울게 만들기 때문이죠. 프로젝트 전체가 듣기라고 하는 사랑의 행동을 바탕으로 합니다. 대화와 듣기의 순간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드는 일이 제 회사인 "지역 프로젝트"가 실제로 하는 일입니다. 저희는 미디어 설계 회사이고 박물관과 공공 장소에 미디어를 설치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일을 합니다. 최근에 한 작업은 클리브랜드 미술관인데 대중의 참여를 위한 '갤러리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갤러리 하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클리브랜드 미술관을 확장하기 위해 3억5천만불이라는 엄청난 기금으로 시작했기 때문이죠. 이 작품을 들여온 까닭은 미술관이 커가면서 그와 동시에 새로운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관람객을 늘려가기 위해서입니다. 뉴욕 현대 미술관 관장인 글렌 로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는 관람객이 관람객으로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관람객은 잠시 머물죠. 우리는 사람들이 이곳에 살면서 소유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이 전시관 안에 있는 작품들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시관을 예전처럼 구경할 수도 있지만 관심이 있다면 예술 작품 하나하나에 실제로 참여하거나 원래 내용을 보거나 작품 자체를 조작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사자 머리를 클릭할 수 있는데 이것은 기원전 1300년에 나온 것입니다. 아니면 이 작품은 실제 침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템페라 그림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작품인데 작업실 자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로댕의 흉상입니다. 창작을 위한 엄청난 공장의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만년이 되는 창의력의 역사와 어떻게 해서 작품 하나하나가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는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피카소인데 대부분이 20세기에 구체화되었습니다. 다음에 보여드릴 인터페이스는 실제로 이런 창의력을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얼굴 인식을 통해 실제 박물관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알고리즘입니다. 이 분이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녀가 짓는 표정과 관련된 작품들을 박물관의 소장품에서 실제로 꺼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술관 안에서 하는 행동에 따라 직접 어떤 감정적인 교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얼굴이 수천 수만 년을 이어줍니다. 이 인터페이스에서 여러분이 그림을 그리면 같은 꼴을 가진 작품을 불러옵니다. 사람들이 박물관 안에 있는 작품을 스스로 만드는 방법을 더 많이 찾음으로써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창의력을 보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창의적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 벽, 소장품 벽에서 여러분은 3천 작품을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고 또 박물관 안에서 '둘러보기'를 스스로 만들어서 공유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박물관 관장이나 자신의 어린 사촌과 함께 '둘러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클리브랜드 미술관을 위한 참여형 작업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한 일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일을 하고 있는데 그건 9/11 기념 미술관입니다. 우리는 2006년 "씽크 디자인" 팀의 일원으로 미술관을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고 미술관, 기념관, 미디어 제작을 위한 모든 미디어를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기념관이 2011년에 문을 열었고 박물관은 2014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그곳은 원래 상태대로이고 마치 고고학 발굴장소 같습니다. 물론 사건 자체가 최근에 일어났고 역사와 현재 사이의 어디쯤에 있습니다. 이런 공간에 대한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상상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작한 것은 '역사를 만들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품을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방식인데 2009년에 시작했습니다. 세계의 1/3 이 9/11 을 생방송으로 지켜봤고 나머지 1/3 은 24시간 안에 그 일을 들었다고 추정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순간을 전세계가 동시에 인식한 전례없는 순간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전세계에서 나온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비디오, 사진, 글월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사람들이 경험한 것은 사실 전시회 주체로서 이렇게 열린 형태로 첫 걸음을 떼기에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이렇게 구술하는 역사 공간과 함께 여러분은 지도에 여러분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6개 언어로 되어 있어서 그날 여러분한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각자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나온 믿기 어려운 사진과 이야기를 보면서 -- 이것은 분명히 착륙 장치의 일부군요.-- 우리는 사건 그 자체와 사람들이 사건을 얘기하는 방식, 우리가 그 얘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사이에서 놀라운 대칭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진은 특히 우리의 주의를 끌었는데 그 사건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죠. 브룩클린 배터리 터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소방관이 실제로 교통 체증에 막혀 사건 장소까지 2.7 km를 뛰고 있습니다. 등에는 35 kg 상당의 소방 장비를 짊어지고 있죠. 우리는 놀라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사건 장소에 관한 사진 수천 장을 보면서 저는 기대하지도 않았던 아들의 사진을 봤습니다. 가슴이 미어질 듯 했지만 이 사진을 찾아서 행복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을 올려준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 사진이야말로 제 아들의 마지막 순간을 찍은 것이기 때문에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그 일은 우리가 이야기를 사실대로 말하기 위해서 전시 주체로서 해야 할 바를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러한 사건에 대해서 역사가나 큐레이터가 객관적인 제 3자 입장에서 이야기하게끔 할 수 없었습니다. 역사의 증인들이 실제 박물관 그 자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박물관의 창작팀과 큐레이터와 함께 박물관을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박물관에 들어가서 처음 듣는 목소리가 실제로 다른 방문객의 목소리라면 어떨까 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는 기억합니다. '라는 열린 전시관을 만들었습니다. 시제품을 잠시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그 당시로 돌아가서 어떻게 느끼는지 역사속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동영상) 목소리 1: 저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었어요. 목소리 2: 저는 이집트 카이로에 있었죠. 목소리 3: 저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었어요. 목소리 4: 버클리 대학 목소리 5: 타임즈 스퀘어에 있었습니다. 목소리 6: 브라질 상파올로. (여러 사람들 목소리) 목소리 7: 아마 밤 11시쯤 되었을 겁니다. 목소리 8: 저는 새벽 5시 45분에 차를 몰고 일터로 가는 중이었죠. 목소리 9: 우리는 그때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맙소사, 비행기가 방금 세계 무역 센터에 부딪혔어요." 목소리 10: 놀라서 라디오를 틀려고 했습니다. 목소리 11: 라디오를 들었을 때 목소리 12: 라디오로 들었습니다. (여러 사람들 목소리) 목소리 13: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목소리 14: 전화가 울려서 잠에서 깼죠. 동업자가 티브이를 켜보라고 하더군요. 목소리 15: 그래서 티브이를 켰습니다. 목소리 16: 이탈리아의 전채널이 똑같은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목소리 17: 쌍동이 빌딩 목소리 18: 쌍동이 빌딩 제이크: 여러분은 거기서 나아가서 동굴과 같은 열린 공간으로 들어섭니다. 이곳은 슬러리 벽이라고 합니다. 세계 무역 센터 지하에서 발굴된 원래의 벽인데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꼬박 1년 동안 허든슨 강의 수압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순간이 실존하는 진짜 느낌을 실제 전시관으로 옮겨오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방식으로 소리를 모아서 건물 안에서 있었던 이야기나 사람들이 비행기가 건물로 날아가는 것을 말하거나 계단으로 내려가는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여러분이 전시관을 지나가면서 복구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쯤이면 이런 순간들을 구부러진 강철 위로 비춰서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잔해 더미 위에서 발굴해낸거죠. 그래서 누군가가 말해주는 역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양동이 부대로 일한 사람들이 그 순간 수천 명이 경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9/11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 이야기 방을 떠나면서 그 다음에는 박물관을 듣는 순간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실제로 개인 방문객들에게 9/11에 관한 그들의 경험을 물어보는 거죠.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그 질문들은 답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9/11 자체가 우리한테 끌어내는 것들. 질문들은 이렇습니다. "민주주의가 어떻게 자유와 안보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 "9/11 이 어떻게 발생했는가?" "9/11 이후에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그래서 이런 구술 역사를 실제로 우리는 몇 년동안 담아내고 있는데 그것들이 다른 인터뷰 도널드 럼스펠드, 루디 쥴리아니와 같은 사람들의 인터뷰와 섞여서 다른 사람들, 다른 경험들, 9/11 에 대한 다른 시점을 섞습니다. 그러면 갑자기 이 전시관은 다시 한 번 듣는 경험이 됩니다. 이 목소리를 합해서 짧게 편집한 것을 들려드리죠. 그 사건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시를 듣게 될 것입니다. (동영상) 목소리 1: 9/11 은 뉴욕만의 경험이 아닙니다. 목소리 2: 그건 우리가 공유한 것이고 우리를 하나로 만든 사건입니다. 목소리 3: 제가 그것을 봤을 때 그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곧바로 자신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도우려고 갔습니다. 그 사실이 우리를 감동하게 만들었죠. 목소리 4: 우리나라에서 쏟아져나온 모든 애정과 감정은 정말 영원히 못 잊을 겁니다. 목소리 5: 오늘도 저는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도우려다 자기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 하지만 저는 이 나라의 구조 사랑, 자비, 용기를 기억하고 이런 비극의 순간에도 나라가 하나로 되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제이크: 그래서 사람들이 박물관을 지나가면서 경험을 돌이켜보고 그에 대한 자기 생각을 돌이켜보고 그 다음에는 기념비가 있는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몇 년동안 박물관을 작업한 뒤 기념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기념비를 처음 설계한 사람은 마이클 아라드인데 사람들의 이름을 차별하지 않고 아무런 구분없이, 무작위로 표시하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테러리즘이란 사건의 특성 위로 아주 시적으로 반영하는 거죠. 하지만 가족들과 재단 특히 첫 반응을 보여준 ㅡ사람들한테는 커다란 도전이었고 그래서 협상이 진행되었는데 해결책은 시간이 흐르는 순서대로나 알파벳 순서가 아니라 의미있는 인접성으로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이름을 한데 묶은 조합인데 얼핏보면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서가 있습니다. 우리는 져 토프와 함께 알고리즘을 만들고 엄청난 양의 자료를 입력해서 서로 다른 이름을 모두 연결짓게 했습니다. 이것이 실제 알고리즘을 보여주는 사진인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렸지만 색깔 조각들이 실제로 4개의 다른 비행기이고 쌍동이 빌딩, 최초의 구조대원들로서 다른 층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녹색 선들은 사람들 사이의 관련성인데 가족들이 요청한 것입니다. 기념관에 가시면 각각의 자료 안에서 그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조직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건이 지리적으로 어떻게 기념관 안에서 반영되었는지 볼 수 있고 개인의 이름을 검색하거나 이 경우는 고용주인 캔터 피츠제랄드와 모든 이름들, 수백 명의 이름들이 실제로 기념관에 구성되어 있고 그걸 이용해서 기념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기념관이 있는 곳에 가시면 그러한 연결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이름들 사이의 연결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이가 나지 않고 익명이었던 이름들이 하나하나의 삶으로 현실화됩니다. 이 경우 해리 라모스는 투자 은행의 중개인이었는데 남쪽 탑 55층에서 빅터 왈드를 도우려고 멈췄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라모스는 왈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버리고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왈드의 미망인은 그들의 이름이 나란히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3 세대 전에는 사람들을 내보내서 일반인의 이야기를 담아오게 했습니다. 오늘날은 미래 세대를 위해 담아낼 전례없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시가 담겨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서너살 쯤이었을때, 저희 어머니가 저와 두 형들에게 책을 읽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 책에 손을 얹고 책장의 감촉을 느껴보려고 했습니다. 거기서 무슨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요.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quot;얘야, 넌 앞이 안 보이잖니, 그림은 감촉으로 느껴지지 않아. 책 속의 장면도 손으로 느낄 수는 없단다.&quot; 저는 생각했습니다. &quot;하지만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인걸요. 저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읽고 싶어요.&quot; 그 때는 제가 그 꿈을 실현시킬 과학기술 혁명의 일부가 되리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저는 예정보다 10주 정도 빨리 미숙아로 태어나 64년 전, 시각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후천성 수정체 섬유 증식증이란 것인데, 선진국에서는 매우 희귀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1948년 미숙아를 위한 인큐베이터에 누워 있던 그 때, 저는 제가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알맞은 곳에서 태어났으며, 과학기술의 혁명이 일어나는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몰랐지요. 지구에는 37만 명의 완전히 시각을 상실한 사람들이 있지만 과학기술 발전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북미나 유럽, 일본 같은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컴퓨터는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았지만 저는 컴퓨터가 누구보다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가장 많이 바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준 컴퓨터 기반 보조공학과 저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열정적인 과학자들, 과학기술의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고 다른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해줄 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가 얘기를 좀 들려드리도록 하죠. 다섯 살 때 학교에서 점자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6개의 점을 종이에 찍어서 표현하는 놀라운 체계인데, 손가락으로 만져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제 6학년 때의 성적표를 보시게 될 텐데요. 줄리안 모로우(호주의 코미디언)가 이걸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저는 읽기에 꽤 소질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종교와 음악에서는 그렇지 못했죠. (웃음) 오페라 하우스를 나오면서 여러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점자 표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알아채신 보신 적이 있나요? 전 있어요. 매일 그것들만 찾아 다니니까요. (웃음) 제가 학교에 다닐 때, 점역사들이 책을 점자로 바꿔 주었는데, 대부분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점을 찍어 제가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어 주었죠. 우리 나라에서 19세기 후반부터 이어져 온 제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필립스사의 오픈릴식 테이프 녹음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녹음기는 컴퓨터가 나오기 전까지 학습 매체가 되었고, 저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해서, 그렇게 녹음된 걸 들으면서 내용을 되새겼어요, 필요한 만큼 얼마든지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저를 돕는 이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 예로 캐나다 퀸즈대학 대학원에 다니고 있을 때, 콜린스 베이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들이 저를 도와 테이프 녹음기에 육성으로 녹음을 해 주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제게 말했어요. &quot;론, 우리는 당분간 어디도 가지 않을거에요.&quot; (웃음) 생각해보세요. 이 사람들, 제게 주어진 이런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가 법학 학위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호주로 돌아와서 맬버른에 있는 모나쉬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그 25년 동안 테이프 녹음기는 제 전부와도 같았습니다. 사실 1990년 저의 사무실에는 18마일(약 29킬로미터)만큼의 테이프가 있었어요. 학생, 가족, 친구들이 모두 저에게 책을 읽어주었지요. 제가 제2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로아스 도리 부인은 저에게 수 천 시간 분량의 테이프를 녹음해 주셨습니다. 제가 오늘 이 강연을 하기로 한 또 하나의 이유는 로이스 부인께 이 자리에서 여러분 앞에서 공식적인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였어요. 슬프게도 그녀는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여기에서라도 말해볼게요. 고맙습니다, 로이스 부인. (박수) 1984년, 처음으로 애플에서 나온 컴퓨터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quot;여기 있는 나한테 쓸모없는 유리 스크린이 있네.&quot; 얼마나 제가 어리석었던지요. 1987년 저의 큰아들인 제라드가 태어난 달에 저는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용 컴퓨터를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 실제로 가지고 왔어요. 보이세요? 보시는 대로 이 컴퓨터에는 스크린이라는 것이 없어요. (웃음) 블라인드 컴퓨터거든요. (웃음) 이건 키노트 골드 84k 버전인데, 84k는 84킬로바이트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웃음) 웃지 마세요, 당시에 4천 달러나 들었으니까요. (웃음) 제 시계가 용량이 더 크겠네요.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던 러셀 스미스라는 뉴질랜드의 열정적인 발명가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슬프게도 2005년에 비행기 사고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제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이 컴퓨터를 통해 제가 입력한 것들을 다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죠. 1979년 저는 처음으로 순수히 제 기억을 바탕으로 노동법에 관한 책을 공동집필할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는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주어서 저를 컴퓨터 세계에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84k의 메모리로도 충분히 말이죠. 1974년에는 미국의 위대한 발명가인 레이 커즈와일이 책을 스캔하여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당시 문자 인식 기술은 정해진 하나의 폰트에만 적합하게 작동했었지만, 전하결합소자 스캐너와 기계음 제조기를 이용하여 어떤 폰트도 읽을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만큼 컸던 그의 기계는 1976년 1월 13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989년 3월 저는 상업적으로 판매된 첫 번째 커즈와일을 만나자마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그리고 1989년 9월 모나쉬 대학교에서 제가 부교수로 선임된 그 달에 법학대학원에서 그 기계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스캐너 위에 책을 올리는 것만으로 제가 읽고자 하는 것을 읽을 수 있었고, 더 이상 녹음을 부탁하러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굴 필요가 없었죠! (웃음) 더 이상 검열할 필요도 없어졌죠. 어떤 때는 매우 부끄럽기도 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한데요, 누군가에게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있는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제 한밤중에 책을 그 기계에 올리기만 하면 -- (웃음) (박수) 커즈와일 리더기는 이제 컴퓨터에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아주 작아졌죠. 이제는 음성 도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최신 소설을 바로 스캔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 진도를 맞출 수 있게 된 거죠. 제 삶에서 저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중 많은 분들을 만나보지 못했지요. 그 중 한 분은 테드 헌터라는 발명가인데, 모터사이클 레이서였다더군요. 그런데 1978년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었어요. 모터사이클 레이서에게는 치명적인 일이지요. 그 후 그는 수상 스키 선수로 전향했고, 최고의 장애인 수상 스키 선수가 되었습니다. 1989년에는 빌 조이스와 팀을 결성하여 인터넷이나 그 외의 스크린에 띄워진 어떠한 것도 음성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죠스(JAWS: Job Access With Speech)라고 불리고, 이런 소리를 냈죠. (죠스의 읽는 소리) 론 맥칼럼: 느리지 않나요? (웃음) 제게 이런 속도로 읽어주면 전 잠이 들 겁니다. 여러분을 위해 늦춘 겁니다. 제가 읽을 때 사용하는 속도로 재생해도 될까요? 그래도 될까요? (죠스의 읽는 소리) (웃음) 여러분이 학생들의 과제를 볼 때, 아마도 이렇게 빠르게 넘겨보길 원하실 테죠. (웃음) (박수) 1987년, 이 기술은 저를 매혹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이제 저와 여러분의 아이폰에도 있죠. 하지만, 기계를 이용해 글을 읽는다는 것은 아주 고독한 과정입니다. 저는 책을 읽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틈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의 육성으로 읽을 때 느껴지는 따스함과 숨결, 친밀함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제가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 중 하나는 1999년 매리가 맨리 해변에서 저와 아이들에게 &quot;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quot;을 읽어주었던 때입니다. 정말 훌륭한 책 아닙니까? 지금도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러나 기술도 포기할 수는 없지요. 기술이 제 삶을 멋진 삶을 살게 해주니까요. 물론 이 모든 기술 이전에는 음성 도서가 있었죠. 1930년대 초에 장시간 녹음기가 발명되었고, 지금은 &#x27;데이지&#x27;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CD로 만들지요. 하지만 기계음이 읽어주는 걸 들을 때면, 얼른 집에 가서 사람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야한 소설을 듣고 싶어집니다. 여전히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JAWS나 다른 기술을 이용해도 읽을 수 없는 웹사이트가 아직도 많습니다. 웹사이트의 대부분은 시각적이고, 읽기를 가능하게 하는 꼬리표가 달리지 않은 그래픽과 버튼이 많습니다. 그래서 W3C로 알려진 월드 와이드 웹 콘소시엄 3에서는 세계적 웹 표준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과 사이트 운영자들이 우리 같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웹사이트를 호환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외에 법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호주를 예로 들자면, 전세계 국가 중 3분의 1 또한 마찬가지인데, 맹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책들이 점자화를 허용하는 특별저작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국경을 넘을 수는 없지요. 예를 들면, 스페인에는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스페인어로 된 책이 십만 권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오만 권이 있고요. 그 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는 단 몇 천 권 정도만이 있지만, 스`페인에서 아르헨티나로 옮기는 것은 불법입니다.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수백 수천 권의 책이 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 말이죠. 하지만, 그 책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거나 제2 국어로 쓰는 60여개국에 공급될 수 없습니다. 제가 해리 포터를 읽었던 얘기를 한 것을 떠올려 보세요.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책은 국경을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같은 영어를 쓰는 나라라고 하더라도 나라에 따라 책은 각양각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같은 나라도 각자가 별도로 해리 포터를 읽어야 하지요. 그러한 이유로, 다음 달 모로코에서는 여러 나라들 간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협력 국가들과 시각장애인 연합이 후원하는 국가간 조약을 위한 회의입니다. 만약 어떤 책이 저작권 예외조항에 부합하고 다른 나라에 저작권 예외조항이 있다면, 국경을 넘어 책들을 교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특히 개발도상국 국가와 읽을 책이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런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박수) 제 인생은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지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제 적성에 맞는 일도 찾았지요. 그게 제가 한 학기 주임을 맡은 시드니 법대이든 지금 일하는 UN의 제네바 장애인 인권 위원회이든 저는 참으로 복받은 삶을 살았습니다.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나 궁금해요.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겠지만, 60년 전 어머니의 목소리를 잊지 않을 거예요. &quot;얘야. 인쇄된 책을 손가락으로 읽을 수는 없단다.&quot; 점역사들과 낭독 자원봉사자들, 발명가들과 교류했던 일은 행운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게 독서의 꿈을 실현시켜 주었죠.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지금까지 슬라이드를 넘겨 준 제 조교, 한나 마틴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의 빛인 아내, 매리 크락 지금 절 데리러 오고 있을 거예요. 그녀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군요. 이만 줄여야겠어요. 모두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박수) 야호! 기나긴 인간 역사의 과정을 통해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사망시킨 감염성 질병은 바로 말라리아입니다. 이 병은 감염된 모기가 물어 전염되는데, 아마도 가장 오래된 골칫거리일 겁니다. 어쩌면 인간은 유인원에서 진화한 이래로 계속 말라리아를 겪어왔는지도 몰라요. 오늘날까지도 말라리아는 인간에게 엄청난 사망 원인이 되고 있어요. 1년에 3억명 이상이 병에 걸리고 50만명이상이 죽습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요. 사람들은 1600년대 이래로 말라리아 치료 방법을 알고 있거든요. 그 당시 페루에 있는 예수회 선교사들이 기나나무의 껍질을 발견했는데 그 안에 키니네가 있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말라리아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죠. 그러니까, 인간은 말라리아 치료법을 수 세기 동안 알고 있는 겁니다. 또 인간은 1897년 이래로 말라리아를 막는 방법도 알고 있어요. 영국군 외과의인 로날드 로스가 모기가 말라리아를 옮긴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이전에 이유라고 생각했던 나쁜 공기나 냄새가 아니었던거죠. 그러니까, 말라리아는 비교적 해결하기 쉬운 질병이어야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모기에 물려 죽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이것이 바로 오랜동안 개인적으로 제가 의문을 가졌던 질문이에요. 저는 인도 이민자의 딸로 자라면서 매년 여름 인도에 있는 사촌들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 지역 말라리아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밤마다 이렇게 덥고 땀나는 모기장안에서 자야만 했어요. 반면에 제 사촌들은 야외 테라스에서 자도록 허락 받았고 이렇게 시원하고 좋은 밤 바람을 쐬며 잠들었죠. 그것 때문에 저는 모기를 정말로 미워했어요. 그런데 저는 자이나교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자이나교는 매우 극단적인 형태의 비폭력을 옹호하는 종교에요. 그래서 자이나 교도는 고기를 먹어서는 안됩니다. 잔디위를 걸어도 안되죠. 그건 아시다시피 잔디위를 걷다가 의도와는 달리 벌레를 죽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모기를 때려 잡는 것도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작은 곤충에 대해 갖는 두려움의 공포는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분명했지요. 그것이 제가 말라리아가 우리 모두에게 왜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두려운 골칫거리가 되어왔는지 알아내려고 기자로서 5년동안이나 시간을 보냈던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거기에 세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가지 이유들이 더해져 네번째 이유가 되죠. 그것이 아마도 다른 모든 것들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될 텐데요. 첫번째 이유는 확실히 과학적인 것이에요.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이 작은 유해 병균은 아마도 가장 복잡하고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교활한 병원체 가운데 하나일거에요. 이 녀석은 평생의 반을 냉혈 모기의 몸안에서 보내고 나머지 반은 온혈인 인간의 내부에서 살아갑니다. 이 두가지 환경은 완전히 다른데 그 뿐만 아니라, 그 두 환경은 서로 극도로 적대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곤충은 계속해서 이 병원체와 싸우려고 하죠. 인간의 신체도 그것과 싸워 떨쳐내려고 하기는 마찬가지에요. 이 작은 생명체는 이런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습니다.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번성하기까지 하죠. 널리 퍼지는 겁니다. 이 녀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공격 방법을 갖고 있어요. 한 예로, 이 녀석은 형태를 바꾸기도 합니다. 마치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듯이 말라리아 병원균은 평생 동안에 모두 7번이나 그렇게 탈바꿈합니다. 그 각 단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서로 완전히 다를 뿐 아니라, 생태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말하자면 생애 주기의 한 단계에 작동하는 아주 좋은 약을 찾았다 해도 다른 어떤 단계에는 전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우리 몸속에서 감지되지 않은 채 우리 자신도 모르게 몇 일, 몇 주, 몇 개월, 몇 년, 어떤 경우에는, 몇 십년씩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병원균을 다루는 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큰 도전이 됩니다. 게다가 이 병원균을 옮기는 모기도 마찬가지에요. 모든 모기 가운데 약 12종만이 세계에 알려진 대부분의 말라리아 균을 옮깁니다. 우리는 모기가 특히 좋아하는 물기 많은 서식지의 종류에 대해서 꽤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죠. 음, 그렇다면 우리가 그저 살인 모기가 사는 장소를 피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요. 우리는 사람을 죽이는 회색곰이 사는 장소를 피할 수 있고 살인 악어가 사는 곳도 피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열대 지방에 살면서 어느 날 집 밖으로 나서 주변에 있는 부드러운 땅에 발자욱을 남기게 됩니다. 혹은 여러분의 소나 돼지가 그러기도 하죠. 그리고나서 비가 오기하도 하면 그 발자욱은 약간의 물로 채워지게 됩니다. 바로 그거에요. 여러분은 바로 문 밖에 말라리아 모기의 완벽한 서식지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곤충을 박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냥 살다보면 모기가 살기 좋아하는 장소를 만들어 주곤 한다는거죠. 그래서 이건 엄청난 과학적 도전이지만 경제적으로도 거대한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말라리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외딴 곳에서 발생합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난하면 말라리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난하면 물이 잘 빠지지 않은 좁은 땅위에 지어진 아주 단순한 집에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곳이 모기가 새끼를 낳는 곳이죠. 이런 경우에는 모기장이 쳐진 현관문이나 창문이 있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전기가 있을 가능성도 떨어지는데 전기가 있어야 실내 활동도 가능하잖아요. 그러니까 야외에 더 노출됩니다. 모기에 더 많이 물리게 되고 따라서 가난이 말라리아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말라리아 자체가 가난의 원인이 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실은 말라리아가 수확의 계절에 공격한다는 겁니다. 정확하게 농부들이 밭에 나가 곡식을 거둬들여야 할 때죠. 바로 그 때 농부들은 밭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날 때에요. 하지만 말라리아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겁니다. 이건 역사를 통해 계속 일어났던 일입니다. 우리는 말라리아를 사회에서 격리시킬 수 있었어요. 다른 모든 것은 그대로인 채로요. 여전히 초라한 음식, 좋지않은 물, 꺠끗하지 못한 화장실, 이런 모든 것들이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하지만 말라리아만 없애면 다른 모든 사망도 줄어듭니다. 경제학자인 제프 삭스는 실제로 말라리아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산술화 했습니다. 그 영향이란, 말라리아가 생기면 그 사회의 경제 성장이 매년 1.3%씩 낮아집니다. 해가 거듭해도 마찬가지에요. 말라리아 단 한가지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말라리아는 거대한 경제적 도전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약이나 예방 주사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걸 어떻게 나르는가의 문제가 있어요. 길이 없거나 기반 시설이 없거나 물건을 차게 보관할 냉장고에 쓸 전기가 없거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이런 것들을 전해 줄 병원이나 의사도 없는 곳이니까 말이에요. 그래서 말라리아를 잡는 데는 엄창난 경제적 도전이 존재합니다. 과학적이거나 경제적인 도전 이외에도 문화적인 도전도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사람들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말라리아에 관한 것일텐데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말라리아 발생 지역의 사람들이 그 병에 대해 걱정을 가장 덜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의학 인류학자들이 계속해서 알아내 왔던 사실이에요. 말라리아가 있는 지역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말라리아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하죠. "그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이죠. 무서워요." 그리고는 "말라리아는 살면서 흔히 겪는 병입니다. "라고 하죠. 최소한 그건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사실이에요. 인도에 있는 제 친척들에게 제가 말라리아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고 말하니까 그들은 마치 저를 정말 쓸모없이 사소한 것에 대한 책을 쓰고 있는 것처럼 여겼습니다. 마치, 뭔가 아주 재미없는 것에 대한 책은 뭐하러 쓰는거지? 라고 하는 듯이요. 이건 정말이지 간단한 인식의 문제에요. 예를 들어 말라위의 어린이가 있는데, 두살도 되기 전에 말라리아에 12번은 걸릴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 아이가 살아남아도 그 아이는 말라리아를 평생 계속해서 겪을 거에요. 하지만 말라리아로 죽을 확률은 적어지죠. 그 아이가 살아서 경험하는 것 중에 말라리아는 걸렸다가 또 낫기도 하는 그런 병일거에요. 사실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말라리아가 그렇긴 하죠. 세상에 있는대부분의 말라리아는 걸렸다가 낫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건 단지, 말라리아의 중류가 너무 많아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경우인 아주 작은 숫자들이 더해져서 이렇게 큰 숫자가 되는 것입니다. 말라리아가 있는 지역의 사람들은 말라리아를 온화한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감기 몸살로 생각하는 정도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요. 감기 몸살은 우리 사회에 아주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고 우리의 삶에도 문제가 되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대처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계절에 따라 감기 몸살에 걸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것은 말라리아를 잡는데 아주 커다란 문화적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라리아를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사람들을 의사에게 가서 처방을 받고 약을 받아 오거나, 모기장에 들어가 자거나 방충제를 뿌리라고 하겠어요? 이것은 말라리아를 퇴치하는데 아주 커다란 문화적 도전입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모아볼까요. 질병이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복잡하고 경제적으로 도전이 되죠. 이 질병에 대해 가장 걱정을 덜하는 사람들이 최고의 혜택을 봅니다. 이런 게 더해져서 모든 문제를 최고로 어렵게 만듭니다. 물론 그건 바로 정치적인 문제이지요. 정치 지도자가 이런 문제에 대해 대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죠? 그 답은, 역사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말라리아를 겪는 대부분의 사회는 역사를 통해 그냥 말라리아를 안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말라리아에 대한 주도적인 공격은 말라리아를 겪는 사회의 외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무기력한 정치에 제한을 받지 않는 사람들로 부터 시작되어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로 인해 수많은 다른 종류의 문제를 야기하게됩니다. 말라리아 퇴치에 대한 최초의 시도는 1950년대에 시작했어요. 그건 미국 국무부의 계획이었죠. 이 노력은 경제적인 도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값싸고 사용하기 쉬운 도구에 집중했어요. 그들은 DDT 를 집중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문화적 도전도 잘 알고 있었어요. 사실 그들의 거만한 자세는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묻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에게 시행되어야 했던 겁니다. 하지만 국무부는 과학적 도전을 지나치게 쉽게 생각했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도구에 대해 지나친 믿음을 가졌던 때문에 말라리아에 대한 연구를 중지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도구가 실패하기 시작하고 대중의 의견이 이러한 도구에 대해 비호의적으로 되기 시작했을 때, 그들에게는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과학 전문가가 전혀 없었습니다. 모든 계획은 무너져 내렸고 말라리아가 다시 되살아났죠.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이전보다 훨씬 더 나빴어요. 왜냐하면 이 질병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가장 다루기 어려운 형태로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세계보건기구의 한 관료는 계획 전체를 "공공 보건에서 범한 사상 최대의 실수" 라고 했습니다.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가장 최근의 시도는 1990년대에 시작되었어요. 이번에도 비슷하게 기획되었고 말라리아를 겪지 않는 외부 세상에서 주로 재정 지원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과학적인 도전을 아주 잘 이해했지요. 말라리아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연구도 했습니다. 그들은 경제적인 도전도 역시 잘 이해했어요. 아주 값싸고 사용하기 쉬운 도구에 집중했지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문화적 도전이었습니다. 현재하고 있는 사업의 주안점은 모기장에 있습니다. 모기장은 방충제로 처리되어 있어요. 이런 모기장을 말라리아가 있는 지역 전역에 배포했습니다. 수백만개였죠. 모기장을 보면 이건 마치 의학용 가리개 같아요. 이런 물건은 말라리아를 예방한다는 점 외에는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 모기장을 매일 밤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밤 모기장안에서 자야했지요. 그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거든요. 모기장이 바람을 막아도 그 안에서 자야만 했습니다. 밤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야해도 꼭 그 안에서 자야만 하는거죠. 게다가 모기장을 치려면 모든 가구를 움직여야 할 때도 있고 사람들이 사는 오두막은 원형인데 사각의 모기장을 치기가 어려운데도 그걸 치고 자야만 하는거죠.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에 대치하는거라면 그건 뭐 대수롭지 않은 일이죠. 제 이야기는, 그런건 사소한 불편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라리아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계산은 아주 달랐어요. 예를 들어, 많은 선의의 케냐인들이 온화한 지역에 사는 우리들에게 다가와 "당신들은 감기 몸살을 많이 앓는군요. 우리가 이렇게 좋고 사용하기 간단하고 값싼 도구를 만들었는데 여러분들께 공짜로 드릴게요. 얼굴 마스크라는건데, 당신들이 할거라곤 감기 몸살이 유행하는 계절에 매일 그걸 쓰기만 하면 됩니다. 학교에 가거나 일하러 갈 때 항상이요." 라고 말한다고 상상해보죠. 우리가 그렇게 하겠어요? 저는 말라리아가 있는 지역의 사람들이 그 모기장을 처음 받았을 때, 똑같은 생각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처음 배포된 침대 모기장 가운데 겨우 20%정도만 실제로 사용했습니다. 아마 그 숫자조차도 과장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기장을 나눠준 바로 그 사람들이 다시 찾아가 물은 것이거든요. "제가 드린 그 모기장은 사용하셨습니까? "라고요. 그건 마치 제인 아주머니가 이렇게 묻는 것과 비슷하죠. "지난 크리스마스에 내가 준 꽃병을 써본 적 있니?" 아마 그 숫자는 과장됐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니에요. 교육을 더 하면 되죠. 이 분들이 모기장을 사용하시도록 납득시키면 됩니다. 실제로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저희는 훨씬 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입하여 워크샵을 열고, 교육, 음악회와 연극, 학교 회합 등에 참가합니다. 이런 모든 것을 통해 저희가 드린 모기장을 사용하시도록 설득합니다. 이게 실효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겠죠. 예산도 많이 듭니다. 자원도 있어여 하고 기반 시설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값싸고 시용하기 쉬운 침대용 모기장에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수많은 것들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말라리아 감염 지역의 내부에서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말라리아 퇴치를 시도하는 것도 비슷한 정도로 복잡합니다. 저희는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순위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건 우리가 1950년대에 했던 행동과 정확하게 같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반향이 있었지요. 오늘 제가 주장합니다. 우리가 만들었지만 사람들의 삶에 반드시 의미를 갖지 못하는 도구를 배포하게 되면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다시 범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것이 말라리아가 퇴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저는 그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보지만 우리가 말라리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우선 순위에 따라 이 병에 대한 퇴치 노력을 하면 어떨까요? 영국과 미국의 예를 들어보죠. 이들 나라에도 수백년 동안 말라리아가 있어왔고 결국 완전히 퇴치되었죠. 말라리아에 대한 퇴출 노력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런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했던 것은 노후한 길과 건물, 하수도를 개량했고 전기가 없는 지역과 지방의 빈곤을 없앤 것입니다. 사람들이 한 것은 말라리아의 생존 방식을 공격한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천천히 말라리아를 없애나갔지요. 말라리아의 생존 방법을 공격하는 것, 그건 대단한 것이에요. - 이런 것들은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겁니다. 말라리아의 생존 방법을 공격하는것, 그건 빠르지도, 값싸지도 그렇다고 쉬운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하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강의에서 말하려 하는 것은 제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것인데요, 그것은 단순함입니다. 단순한 상태가 되는것이라 말하고 싶지만 그것이 가장 적합 단어같습니다. 전 두가지 매우 단순한 것들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것인가하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거나, 그리고, 아이들에게 잔소리하거나하는, 평범한 모든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게도 저는 매우 꿈많은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제 언니는 부모님을 괴롭히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제 언니를 괴롭히기에 바빴죠. 제가 완벽하게 무시당했던것이 행운이었습니다, 사실 그건 멋진일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저의 길을 완벽하게 공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67년 아주 좋은 시기에 꿈꿔왔던 뉴욕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거기서 전 NYU 수학과 건물을 폭파시키려하던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를 위해 서투른 시를 쓰고 스웨터를 짜곤했습니다. 여성주의자들은 우리를 증오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게 다 비참했었죠. 그러나, 전 서투른 시를 계속 썼으며, 그는 수학과 건물을 폭파시키지 않았지만, 쿠바로 갔습니다. 그래도 전 그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리버대일출신이라서 그 남자보다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웃음) 그의 사명을 돕는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그러나, 그는 돌아왔으며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전 저의 글을 정말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이상하고 화려한 산문이었습니다. 저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여전히 전 설명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저의 이야기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간단하죠? 그래서 전 그냥 편집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무지함을 통해서 된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튜디오를 시작했습니다.-- 티보(남편)은 정말로 M & Company 라는 스튜디오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할 거였으니까요.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게 더 좋습니다. 만약 너무 많이 알면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시작은 아무런 경계도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저의 전업은 공상하는것과 사실상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들을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운좋게도 거기엔 충분한 사람들이 있었으며 한 팀이었고, 공동체였습니다. 이상한 아이디어를 내는것이 저뿐은 아니었지만, 공상가로서,나자신으로서 있었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M & Company의 컴파니의 오래된 역사인데요, 확실히 우리도 이익을 내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상품을 만들려 했습니다. 여기 보이는 시계들은, 아름답고 유머스러럽게 만들려 했습니다-- 시도만이 아니라, 성공하기를 바랬습니다- 콘텐츠에 관해 얘기할 수 있거나, 사람들이 예상하는것을 깨고, 작업에 있어서 유머와 놀라움 우아함과 휴머니티를 사용하는것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 매우 인간적이지 못한 시대에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었던것은, 패키지나 포장보다 중요한것은 콘텐츠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저널리스트여야 하며, 발명가가 되어야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상상력의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소식은 제가 개를 기른다는 것이죠. 제가 행운을 믿는지는 모르지만요, 제가 무엇을 믿는지는 모르지만요,, 이건 매우 복잡한 질문이죠 -- 전 여행가기전에 그 개의 꼬리를 7번 돌립니다. 항상 누군가 떠날때는 모두가 개의 꼬리를 돌립니다. 그래서 그 개는 수트케이스를 볼 때마다 다른 방으로 달려갑니다. 전 어린이를 위한 책도 성인을 위한 책도 어느쪽이라도 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미성숙하기 때문이죠, 어떤면에서 그것은 사실입니다. 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컨퍼런스에서 들은 강연중 95퍼센트는 이해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전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려오고 있습니다. 머래이 겔맨의 이야기로부터의 멋진 양파를 그릴수도있고. 조나단 우드햄의 이야기로부터 아름다운 그림 한장을 그렸습니다. 이해력의 부족으로부터도 좋은것들이 나오는 것이죠. (웃음) 그려 놓았던 것들은 나중에 저의 작품이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무지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글쓰는 것은 간단한듯 합니다. 간단하죠. 보통,32페이지로 이야기를 압축시켜야 합니다. 중요한것은,말하고자하는 내용만으로 편집하는것입니다. 아이들을 무시하는 말투로 얘기하지 말고, 한번 읽으면 다시 읽는것은 견딜 수 없는 식은 안됩니다. 아마도 제가 쓰는 책은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그래도 그림은 어른을 위한 것과 아이들을 위한 것이 다르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전 같은 종류의 상상, 같은 종류의 기발함, 같은 종류의 언어에 관한 애정을 사용합니다. 전 멋지게 보이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앤드류 개츠 이고, 그 문을 지나 걸었고, 전 "거기 앉으세요" 라고 말했고,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경의 버토이아 의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의자입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집어넣었습니다,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대화는 여러 다른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유머가 발생될 것입니다. 그리고 책들은 정말로 제 생활의 일기입니다. 전 결코, -- 전 계획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계획이란것이 의미하는것을 모릅니다. 전 처음부터 시작하는 어떤 아이디어는 견딜 수 없습니다. 처음, 중간 ,끝, 그런것은 저를 겁나게 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인생은 너무 무작위적이고 혼란스럽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그런 방식으로 인생을 즐깁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는, 우리는 베니스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방입니다, 그리고 전 이런 꿈을 꾸었는데요, 전 이 멋진 녹색 가운을 입고, 창문밖을 내다보고 있었죠,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어서, 전 이 알파벳 이야기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것들에도 계속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글자 C 페이지에는 다른것들이 써져 있습니다. 또한 운이 좋게도 그 침대에 앉아있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에게 머리카락을 그려 주었는데, 그는 머리카락이 없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좀 있기 있죠, 예전엔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전 정말 환상적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 뉴욕커지의 표지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9/11 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완전한 우리가 알던 세계의 종말상황이었습니다. 릭과 저는 브롱크스에서 있던 파티에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브롱키스탄'이라 말했고, 어떤 사람들은 '파레리스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우리는 이 뉴요커 커버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그 때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죠, 우리가 장난칠 의도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은 재미있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재밌기를 바랬지만, 우리는 그것이 커버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반응이 일어날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렇게 되었죠 -(여기 써있는 내용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는 순간들 중 하나였습니다. '패투시' 부터 '택시스탄' 까지요, '패쉬툰크스', '보톡시아', 파쉬미나, ' 크린투네시아, 등 가공의 인종의 이름을 붙여가며, 그 도시에서 완전히 이국적인 것을 조소하였습니다, 여기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이 사람들은 누굴까요? 이 종족들은 무엇인가요? 이 제안을 마음에 들어했던 데이비드 레믹은 한가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알 즈하이머'를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알쯔하이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놀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린, ''데이빗, 누가 알겠어요" 라고 했죠, 그들은 모르죠,, (웃음) 그래서 결국 그것을 그대로 두었죠,, 괜찮았습니다. 제 인생의 과정에 있어서, 무엇이 일어날지 전혀 알 지 못합니다. 그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케이프 코드에 있었습니다, 최고의 영감을 주는 장소죠, 야드 세일에서 전 이 책을 찾았습니다, " 스타일의 요소(영어문장작법)'' 책입니다. 학생때에는 사용한적이 절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시를 쓰고 낙제를 하고, 카페에 앉아 있느라 너무 바빴거든요. 그러나 읽기 시작해보니, '이책 대단하다' 라고 생각돼졌습니다.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말이에요, (웃음) 그래서 전 그 책이 몇 개의 삽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와이트 에스테잇을 설득했습니다. 폴란드계 유대인, 주류 앵글로섹슨계 백인가족출신등이 섞인 제가 이책에 뭔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승낙했고, 완전히 저에게 맡겼습니다. 그건 굉장하고 멋진 일이었습니다. 전 그들이 준 견본들을 받아와 56개의 그림들 그렸습니다. 이것인데요, 이것을 읽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잔, 당신은 혼란속에 있군요" 여러분이 문법을 논할 때는, 대단히 건조합니다만, E.B. 화이트는훌륭하고 기발하게 썼습니다, 그리고, 스트런크씨요.. 그다음은 문법규칙 페이지입니다. 문법에 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me 를 my로 바꾸는 뉘앙스도 있습니다. Do you mind my asking a question?" "Would, could , should, or Would, should, could" 그리고, Would는 코코 샤넬의 연인이죠, should는 에디스 싯웰이고, could는 어거스트 샌더의 주제였죠. 그리고, " 그는 깔개의 중앙에 있는 얼룩을 알아챘습니다. (웃음) 영국식의 억제된 표현으로된 살인 추리물 같은 주제의 그림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애매해라! 우리가 이해할수 있도록 거침없이 말하라 ." EB 화이트가 많은 규칙들을 써놓았는데요, 당신을 무력하게만들거나 남은 인생동안 당신이 그를 싫어하게하거나, 아니면 여러분은 그것들을 그냥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요. 또는 여러분은 샌드위치를 먹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림그리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하는것을 아주 좋아하기때문입니다. 전 음악이 예술중 최고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Nico Muhly라는 위대한 작곡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그는 본문 텍스트를 사용해 9곡을 써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환상적인 저녁에 공연했습니다. 그는 아마추어와 프로 모두를 위해 작곡했습니다. 저는 달가닥거리는 찻잔과 슬링키를 써서 연주했습니다. 뉴욕공립도서관의 주열람실에서였는데 그곳은 아주 아주 조용해야 하는곳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하고 싶은 놀랄만하게 훌륭한 이벤트였습니다. 누가 압니까? 뉴욕타임즈가 논평에 컬럽을 써달라고 하면서, 내가 원하는 뭐든지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엔 한달에 한번, 불확실성의 원리라는 칼럼을 써 왔는데요, 전 하이젠베르크가 누군지 모릅니다. 그러나 전 지금은 그 ,단어는 알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원리죠. 빨리 읽겠습니다. -- 시간이 얼마 안남았기때문에 아마 몇개의 컬럼들은 생략할것입니다. 전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가 얼마만큼의 지면을 쓸수 있는지 물었더니, 그들은, ''이게 인터넷이란걸 아시잖아요'' 라고 했습니다. 전'' 네, 근데 제가 얼만큼 쓸 수 있냐구요'' 고 했죠, 그들은 ''제한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전 아주 소심했습니다, 그리고 시작해보았죠. "어떻게 제마음에 있는 모든것을 말할 수 있을까? 시작하기는 불가능이야. 충분해. 불행한 도도로 시작하자" 전 도도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도도가 멸종되었는지고 말하고, 그다음은 스피노자에 대해 말합니다. ''최후의 도도가 죽었을때, 스피노자는 행복주의에 대한 합리적 설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다음 그는 사랑하는 이들에 둘러쌓여 마지막 숨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먹은것은 치킨수프였습니다. 그것은 정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죽었고, 더이상의 스피노자는 없었습니다. 멸종이죠. 박제된 스피노자도 없습니다. 그러나 박제한 파블로프의 개는 있습니다. 전 러시아 셍 페테스부르구에 있는 정신위생 박물관에 있는 그 개를 보러 갔습니다. 그개는 둔부에 끔찍한 전기 상자를 달고 있습니다. 이 환상적이고 낡은 궁전안에서 입니다. '' 볼쉐비키들이 도착했던 날은 틀림없이 아주 어두운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들중 몇몇은 조금 웃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스탈린은 피해망상증인 사람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보다도 더요. 웃음 당신들은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의 중요한 사람들은 사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꾸며낸 생각입니다. 이것은 작은 도표입니다, 그가 죽인 사람들 모두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총맞아 죽고, 머리를 맞아서, 내던져져서 죽은 사람들 등등.. ''나보코브 가족은 러시아를 도망쳤습니다. 어떻게 젊은 나보코브가, 순수하고 우아하게 빨간 의자에 앉아서 책과 나비들을 쭉 훑어보고 있는 그가, 그런 추방과 상실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지도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제 아름다운 어머니의 가족들도 또한 러시아로부터 도망쳤습니다. 학살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두막집, 야생블루베리숲, 거위, 스루치강을 떠나 그들은 팔레스타인을 거쳐 미국으로 왔습니다 이것은 제 어머니가 그려주신 미국 지도입니다. 저의 DNA가 여기 나타나있습니다, 저를 기르신 어머니께서는 사실이란것을 사용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은 실제로 우리집에서는 사라져버렸습니다. 텍사스를 보면, 텍사스와 캘리포니아는 캐나다 아래 있고, 사우스 캘리포니아는 노스 캐롤리나 위에있습니다. 제가 자라난 가정은 이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기 있는 것은 기적입니다.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어머니는 가족의 고향인 텔아비브와 레닌에 대해 말하십니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전에 없는 나머지 것들은 미안하지만, 없어져버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덜 신경쓸 수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웃음) 2월의 불가능성이란, 뉴욕의 2월달은 정말 불쾌한 달이고, 그 이미지들은 내게 정말 이상한 것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뭐, 별로 그렇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전 메일로 박스를 하나 받았고 그것은 신문지로 쌓여있었습니다. 그 신문에는 죽은 남자의 사진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가 진짜로 죽지않았고 단지 눈에 기분좋게 누워있길 즐기고 있다''고 추정했죠. 그러나 설명에는 그는 죽었다고 써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 그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마 그는 죽지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 여자는 남자에 관해서가 아니라 모든 슬픔에 관한 고뇌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일은 2월에 자주 일어납니다. 위로하는 그림입니다. 이남자는 화가 나있습니다 누군가가 계단에 양파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여기서 양파가 주제인것 같습니다.. 그는 ''거짓말 하지않는것은 불가능하다, 2월이라서 거짓말 하지않는것이 불가능하다'' 고 말합니다. 제가 정말 궁금하게 생각해온것이 있는데요, 우린 얼마나 많은 진실을 말할까? 우리가 실제로 말하는것은 무엇일까? 우린 어떻게 우리가 우리 자신이란것을 알까? 어떻게 실제로 알 수 있을까? 우리입에서 나오는 이런 문장들이 진짜 이야기일까요, 진짜 문장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말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가짜 문장들일까요? 빨리 지나가겠습니다. 버트란드 러셀이 말했습니다, 모든연령층의 노동력, 헌신, 영감, 천재들의 빛나는 모든 천재성은 소멸하게 됩니다. 자, 친구들,, 저것이 진실이고, 그것이 진실이라면, 무엇을 말하려는 겁니까? 복잡한 질문입니다. 전 제 친구들과 대화하고, 러시안 노래를 부르는 연극을 보러갑니다. 세상에나, 그거 아세요? 음악을 틀어줄 수 있나요? 전 숙모께서 러시아어로 부른 노래를 녹음했습니다. 잠깐 들어볼 수 있을까요? 들려줄 수 있나요? (음악) 85세 가량 될 때 까지 매일 바다에서 수영을 하곤 하셨던 숙모의 노래를 제가 녹음했습니다. 그 노래는 모든 사람이 얼마나 비참했나에 관한 노래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러시아에서 왔기 때분입니다. (웃음) 전 키티 카리즐 하트를 방문했는데요, 그녀는 96세입니다. 그녀에게 ''스타일의 요소''를 한권 가져갔더니, 그녀는 그것을 잘 소중히 간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모스 하트에 대해 말했고, 당신이 그를 만났을때 그[는] 운명의 남자라는걸 알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녀는 그[가] 라는걸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웃음) 문법책이 필요한 사람은 저였습니다, 그건 정말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죠지 거쉰과 데이트했었습니다, 거쉰은 38살에 죽었습니다. 그는 제 남편과 같은 공동묘지에 있습니다. 지금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금상첨화인것은 바리시니가의 무덤과 가까운곳 이라는것입니다. 전 바리시니가가 거기 초코렛가게를 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전 그들을 위해 그 운영을 맡고 싶습니다. 전 루이스 부르주아를 방문하러 갔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집의 세면대를 보았는데, 정말 놀랄만합니다. 그다음에 저는 길가에 있는 소파 사진을 찍고 그렸습니다. 우리집과 같은 거리에 사는 로리타라는 여인도 그렸습니다. 전 차를 마시러 갔습니다. 프란시스 숙모는 그녀가 죽기전에 인공감미료 묶음으로 베이글을 사려 했습니다. (웃음) 요점이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릭 마이로위츠의 아버지인 하이 마이로위츠를 보았습니다. 그는 브롱크스에서 온 드라이클리닝 용품 영업사원인데요, 1931년 찰리 채플린 닮은사람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이사람이 하이 입니다. 과일을 넣은 보울입니다. 제가 친구를 위해 만든 드레스입니다. 이것은 바하의 칸타타인데요,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의미라 생각햇습니다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만족한다 는 의미입니다. -- 완전한 진실입니다. 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최신의 그리고 최악의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말하자면, 제가 지금 보여드릴 바이러스들을 제발 다운로드 받지 마세요.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뭐하는 직업인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제 경력에 대해 짧게 정리해 볼게요. 보시는 것은 상당히 정확한 설명입니다. 악성 코드와 해킹 전문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즘 컴퓨터 바이러스와 트로이 목마 악성코드는 데이터를 훔치고 여러분을 웹캠을 통해 감시하는 것에서부터 수십억 달러의 절도까지 모든 용도로 사용됩니다. 어떤 악성 코드들은 심지어 전기 및 사회의 공급 처리 시설과 기반 시설까지 공격합니다. 최근의 악성 코드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짧게 묘사를 해보죠. 지금 이 순간, 매초마다 8명의 새로운 이용자가 인터넷을 쓰기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250,000개의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고 30,000 개의 웹사이트들이 감염될 것입니다. 그리고 근거없는 소문을 해명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건 포르노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죠? 하지만 사실 통계적으로 따지자면 여러분이 방문하는 게 오로지 포르노 사이트라면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보통 이 얘기를 받아 적으시더라구요. (웃음) 사실, 이 감염되는 웹사이트들의 80%는 작은 규모의 회사 웹사이트들입니다. 요즘의 사이버 범죄자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아마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은 한 지하실에서 여드름 난 십대 청소년이 자신의 악명을 퍼트리기 위해 해킹하는 장면을 상상하실텐데요. 하지면 요즘의 사이버 범죄자들은 훌륭하게 전문적이고 조직적입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제품 광고마저 내죠. 온라인으로 해킹 서비스를 고용해 당신의 사업 경쟁자를 인터넷에서 밀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한가지 예를 보세요. (비디오) 남자: 당신이 여기 찾아온 것은 한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당신의 사업 경쟁자나 라이벌, 악플러들, 아무튼 무슨 이유든 누구든지, 인터넷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싶은 겁니다. 그렇다면 형씨, 딱 맞는 곳에 찾아오셨습니다. 사업 경쟁자들의 웹사이트를 다운시키고 싶으세요? 네, 가능합니다. 경쟁자의 인터넷이 안되게 하고 싶으세요? 네, 가능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단기간 및 장기간으로 DDOS 공격 혹은 주기적인 사이버 공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작은 개인 웹사이트는 시간당 5불 그 이상은 시간당 10불에서 50불까지 받습니다. 제임스 라인: 자, 저는 실제로 이 사이버 범죄자들 중 하나를 고용해 제 웹사이트를 공격하게 했어요. 그 비용을 회사 돈으로 지출하려니까 약간 어렵더라구요. 문제가 됐었죠. 아무튼, 요즘의 사이버 범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수는 놀라울 정돕니다. 예를 들어, 이 시험 플랫폼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자신의 바이러스를 세상에 뿌리기 전에 그 성능을 시험하게 해줍니다. 약간의 돈을 내면, 바이러스를 업로드 해 모든 게 제대로 되는지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제 사이버 범죄자들은 범죄 조직을 이뤄 기업 정보 보고 대시 보드를 이용해 악성 코드 유통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이 악성 코드 유통 시장의 선두 주자인 "블랙홀 익스플로이트 팩"으로 지난 두 분기간 배포된 악성 코드의 거의 삼분의 일이 이곳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들은 기술적 설치 설명서, 설치 과정에 대한 안내 비디오, 그리고 심지어 기술적인 고객 지원까지 제공합니다. 사이버 범죄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어떻게 불법 해킹 서버를 설치하는지 가르쳐 줄겁니다. 그럼 이제 요즘의 악성 코드는 어떻게 생겼는지 볼까요. 여기 보시는 건 두개의 시스템입니다. 하나는 공격자의 시스템입니다. 영화 매트릭스 같이 무섭게 만들어 봤어요. 다른 하나는 피해자의 시스템입니다. 집이나 일터에서 익숙하실 장면이죠. 실제로는 이 두 시스템은 이 지구상의 혹은 인터넷의 반대편에 있겠지만, 저는 이 둘을 나란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훨씬 더 흥미로우실 거에요. 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로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접촉이 있는 경우도 있고 혹은 이런 이메일을 받으셨을지도 모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나이지리아의 금융업자인데, 당신에게 530억 달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요." 혹은 funnycats.exe (웃긴 고양이 동영상)은요. 소문으로는 최근 중국이 미국을 공격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하는군요. 이처럼 감염될 수 있는 경로는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몇개를 보여드리지요. 이것은 작은 USB 키입니다. 이 USB 키가 회사 안에서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주 귀엽게 부탁할 수도 있겠지요. 어유. 아니면, 저같은 경우에는, 어색하고 애처로운 모습으로 접근하겠지요. 예를 들면 이런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제가 여러분들 중 하나의 회사에 찾아옵니다. 아주 어색하고 불쌍한 모습으로 이력서를 들고 왔는데 이력서가 커피에 젖어있는 거에요. 저는 접수 담당자에게 이 USB 키를 주면서 이력서를 새로 프린트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부탁하는 겁니다. 자, 그럼 이제 피해자의 컴퓨터를 살펴보죠. USB 키를 꼽아보겠습니다. 몇초 후에 컴퓨터가 자기 마음대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안 좋은 징조죠. 실제로 이 공격은 몇초만에 굉장히 빠르게 일어나겠지만 여러분이 공격 과정을 직접 보실 수 있게 속도를 줄여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악성 코드는 그거 빼곤 지루하거든요. 여기 이렇게 악성 코드가 쓰이고 있습니다. 몇초 후에, 왼쪽 편을 보시면 공격자의 화면에 흥미로운 문자가 뜨죠. 마우스 커서를 위로 움직여 볼까요. 이것이 명령 프롬프트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컴퓨터 안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문서와 데이터를 열수 있고, 웹캠을 켤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상당히 창피한 일이 일어날수도 있고요. 이 공격이 어떤건지 확실히 보여드리자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윈도우즈 계산기에요. 공격자가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질 수 있는지 놀랍지 않습니까? 요즘의 대부분의 악성 코드가 어떻게 배포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웹사이트를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아주 끔찍한 웹사이트죠. 보기 힘든 모양이네요. 여기에는 댓글창이 있어서 웹사이트에 댓글을 달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이 이것과 비슷한 걸 써 보셨을 겁니다. 불행히도, 이 웹사이트를 만들었을 때, 개발자가 약간 술에 취해 있어서 코드를 쓸 때 보안을 위한 관례들을 다 잊어버렸어요. 자, 이제 공격자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코미디를 위해 그의 이름을 사악한 해커라고 붙여보죠. 그가 이 댓글창에 약간 못된 짓을 해봅니다. 이건 스크립트에요. 웹페이지에서 해독되는 코드입니다. 이 댓글을 달고, 이제 피해자의 컴퓨터에서, 웹 브라우저를 켜고 웹사이트로 가보겠습니다. www.incrediblyhacked.com 에요. 몇초 뒤에 자동으로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걸 보세요. 그 웹사이트의 주소는 여기 잘 안보이시겠지만 microshaft.com 입니다. 이런 "익스플로잇 팩"에 접속하면 웹브라우저가 갑자기 멈추면서 가짜 안티 바이러스 창이 뜹니다. 이건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진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이제 컴퓨터 전체를 스캔할거에요. 여기서 무슨 창이 뜨는지 보세요. 아주 심각한 경고창을 띄우고 있네요. 아니, 아동 포르노 프록시 서버라니, 반드시 삭제해야겠어요. 이 바이러스가 정말 모욕적인 이유는 이를 통해 공격자들은 여러분의 데이터를 훔칠 뿐 아니라 스캔이 끝나면 여러분에게 이 가짜 바이러스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이 가짜 상품을 등록해야 한다고 할 것이라는 겁니다. 바이러스가 공짜일 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웃음) 이제 사람들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돈을 주면서 바이러스를 돌리게 해요. 상황이 아주 이상하게 되버렸지요. 아무튼, 주제를 조금 바꿔볼까요. 매일 250,000개의 악성 코드를 쫒는 것은 거대한 도전입니다. 이 숫자는 늘어나기만 할뿐이죠. 그와 함께 여기 보시는 제 스트레스 주름도 길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짧게나마 우리가 1년동안 쫒아서 실제로 찾아낸 해커 그룹에 관해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직업에서는 흔치 않은 사건이죠. 이것은 여러 분야의 협업이었습니다. 페이스북 직원들과, 독립 연구원들과, 소포스의 직원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이 사이버 범죄자들이 여러분들도 많이 사용하실 드롭박스나 스카이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한 문서들입니다. 윗쪽에 소스 코드의 일부분이 보입니다. 이게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매일 그들이 그날 하루 얼마를 벌었는지 문자 메세지를 보내줍니다. 말하자면 사이버 범죄 수입금 내역서 같은 것이죠. 자세히 보시면, 여기에 러시아 전화 번호 목록이 보이실 겁니다. 분명히 흥미로운 발견이죠. 이 사이버 범죄자들을 찾아낼 방법이니까요. 아래쪽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은 소스 코드의 다른 부분으로 leded:leded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게 사용자 이름이에요. 여러분 트위터의 아이디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좀 더 나가볼까요. 사이버 범죄자가 업로드한 것 중 몇가지 흥미로운 게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이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올리실 겁니다. 요즘의 스마트폰의 흥미로운 특징은 사진을 찍었을 때 사진이 찍힌 위치의 GPS 정보가 내장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전 최근에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당연히 연구 목적이죠. 그리고 제가 발견한 것은,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 올라오는 프로필 사진의 60%가 사진이 찍힌 GPS 위치 정보를 담고 있다는 거였어요. 어쩌면 꽤 무서운 일이죠. 많은 모르는 사람에게 여러분의 집 주소를 공개하고 싶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15미터 오차내로 우리의 GPS 위치를 마음껏 공개하고 있고 이 사이버 범죄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여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아주 고급 해킹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구글이요. 이메일 주소와 전화 번호 GPS 데이터를 이용해서, 왼쪽에 보시다시피 우리의 사이 버범죄자가 자신의 BMW 를 팔려고 내놓은 광고를 찾아냈어요. 반대쪽에 보시면 스핑크스 고양이 새끼를 파는 광고가 있죠. 이들 중 하나는 좀 더 진부했어요. 약간의 검색 후에 여기 우리의 사이버 범죄자가 나타납니다. 상상해보세요, 이들은 경험많은 사이버 범죄자들입니다. 자신의 정보를 잘 공유하지 않죠. 그런데도 이 정도라면, 이곳에 있는 한분 한분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겠어요. 프로필을 좀 더 뒤지면 그들의 사무실 사진이 뜹니다. 3층에서 일하고 있네요. 그의 사업 동업자들이 찍은 사진들도 보실 수 있고요. 특정 종류의 사진을 좋아하는 것 같군요. 알고보니 그는 러시아 성인 웹마스터 연합의 일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조사의 진전이 느려집니다. 이 사이버 범죄자들은 자신의 프로필을 꽤 잘 지켜놨어요. 그럼 여기서 소셜 미디어와 무선 단말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교훈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철저하게 보안을 지켜도 우리의 친구, 가족, 혹은 동료들이 그 보안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이 사이버 범죄자 집단이 소유한 회사 중 하나인 맙소프트입니다. 맙소프트의 흥미로운 점은 이 회사의 50%의 소유주가 구인 광고를 올렸고 그 구인 광고의 전화번호가 우리가 코드에서 찾은 전화번호 중 하나와 일치했다는 것입니다. 여기 보시는 건 마리아라는 여자인데요. 마리아는 우리가 쫒던 사이버 범죄자들 중 한명의 아내였습니다. 이 여자는 소셜 미디어 설정에서 모든 옵션을 죄다 클릭한 것 같았어요. 보안적으로 완전히 노출된 상태였죠. 저 링크를 타고 가시면 저희 조사 보고서의 27 페이지 전문을 읽으실 수 있는데요. 조사의 마지막쯤엔 이 사이버 범죄자들의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나 단체 야유회를 갖고 있는 사진이요. 그렇습니다, 사이버 범죄자들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답니다. 이쯤에서 여러분은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그건 잠시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작은 시범을 하나를 보여드리고요.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우리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노출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예입니다. 또 TED 참석자인 우리들에게 적절한 예이지요. 이쯤에서 사람들은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필사적으로 휴대 전화를 비행 모드로 전환하려고 하죠. 휴대 기기가 무선 네트워크를 찾기 위해 주변을 탐색하는 기술을 알고 계실 겁니다. 여러분의 아이폰이나 블랙베리를 꺼낼 때마다 자동으로 일어나는 일이죠. 그리고 TEDAttendees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될겁니다. (역주: TED 참가자들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하지만 여러분이 아마 모르실 것은 이때 여러분이 이전에 연결했던 네트워크의 목록도 송출된다는 것입니다. 직접 무선 인터넷을 쓰고 계시지 않는 때에도요. 제가 잠깐 스캔을 해봤습니다. 법을 상관하지 않는 사이버 범죄자들에 비하면 저는 비교적 조심스럽게 스캔했는데요. 여기 제 무선 기기가 있습니다. 보이시죠? 무선 네트워크 목록이 뜨는 거요. TEDAttendees, HyattLB (역주: 롱비치 하야트 호텔 ) 제가 어디서 묵고 있는지 아시겠죠? PrettyFlyforAWifi 는 제 집의 네트워크에요. 멋진 네트워크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Sophos_Visitors, SANSEMEA, 제가 일하는 회사들도 나오네요. Loganwifi, 보스톤에 있어요. HiltonLondon. (역주: 런던 힐튼 호텔) CIASurveillanceVan. (역주: CIA 감시 차량) 저건 저희 컨퍼런스의 무선 네트워크인데 사람들을 놀라게 해주려고 저런 이름을 붙여봤어요. 재밌잖아요. 이게 괴짜들이 파티하는 방법이죠. 이걸 좀 더 흥미롭게 해봅시다. 여러분에 대해 얘기해보죠. 여러분 중 23%가 최근 스타벅스를 방문해 그곳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셨군요. 여기서 더 재밌어집니다. 여러분 중 46%는 어떤 회사의 직원 전용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과학처럼 딱 맞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정확합니다. 여러분 중 761명은 이 지구상에서 정확히 어디에 있는 어느 호텔에 최근까지 머물렀는지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중 234명은 제가 집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무선 네트워크 명칭은 유일해서 해킹이나 기발한 방법을 쓰지 않고도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만 가지고도 그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었어요. 한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어떤 분들은 기기에 자신의 실명을 이름붙여 주더군요. "제임스 라인의 아이폰"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여러분들 중 2%는 심한 비속어를 즐겨 쓰시는 것 같더군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무선 기기들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 우리가 이 반짝이는 새 장난감들을 살 때, 얼마나 많은 개인 사생활과 보안을 편리함과 맞바꾸고 있습니까? 다음 번에 뭔가 설치하실 때는, 설정을 잘 보시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게 정말 내가 나누고 싶은 정보인가? 누군가가 이걸 악용할 수 있는가?" 또 우리는 미래의 재능있는 일꾼들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지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술력은 믿기 어려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지금 있는 250,000 개의 악성 코드도 그대로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겁니다. 현재 매우 우려되는 현상은 오늘날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는 젊은이들은 전보다 훨씬 기술과 친근하고 또 사용할 줄 알지만 점점 더 적은 숫자의 사람들만이 그 기술의 근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고등학교 A 레벨 IT 과목 수강생이 2003년부터 지금까지 60%나 줄었습니다. 이건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입니다. 또 법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가 아까 보여드렸던 사이버 범죄자들은 수백만 달러를 훔쳤지만 사실 아직도 체포되지 않았고 아마 영영 체포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의 모든 법이 국내에서만 적용되고, 인터넷은 그 자체가 국경이 없고 국제적이라는 사이버 범죄의 관례에도 불구하고 나라들이 서로 합의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은 법적인 면에서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가장 큰 부탁은 이거에요: 여러분은 이곳을 떠난 후에도 뉴스에서 아주 놀랄만한 소식들을 접하실 겁니다. 악성 코드가 얼마나 믿을 수 없이 무섭고 공포스러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보실 겁니다. 하지만 그런 사건의 99%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걸 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접속하셔서, 이 간단하고 가장 좋은 방법들을 찾으세요. 컴퓨터를 제때 업데이트하고 패치를 설치하는 걸 배우세요. 안전한 비밀 번호를 만드세요. 모든 사이트와 온라인 서비스에서 각각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하세요. 이런 정보를 찾아보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은 사업을 하고,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고, 예술과 배움을 위한 환상적인 자원입니다. 저와 사이버 보안 업계를 도와서 사이버 범죄자들이 활동하는 게 훨씬 더 많이 어렵게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누군가의 관심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더 나아가,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흥미로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뜻은 저에게 그런 능력은 초능력이 되겠죠, 사실 그건 초능력에 대한 사악한 접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과거 20년 동안 특이한 방법으로 인간의 행동을 연구해왔습니다. 소매치기를 통해서 말이죠. 우리가 주의를 돌려보려고 할 때,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무언가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되지요. 눈치채기 매우 힘들며, 우리가 매일 보는 것들이라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핸드폰을 갖고 계신 분이 얼마나 되나요? 좋아요. 다시 확인해보세요.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제가 쇼핑 가기 전에 항상 확인하는 일이죠. 오늘, 여러분들께서는 아마도 핸드폰을 여러번 보셨을 겁니다. 핸드폰에 관해 몇가지 질문해보겠습니다. 핸드폰을 직접 보지 말고, 오른쪽 하단 구석에 있는 아이콘을 기억해보시겠습니까? 꺼내보세요, 확인하고 얼마나 정확한지 보세요. 어떤가요? 맞히셨으면, 손을 들어주세요. 확인을 마치셨으면, 닫으세요, 모든 핸드폰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콘을 어떻게 정리하든, 여전히 정면에 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핸드폰을 보지 않고 시간을 알 수 있을까요? 얼른 시계를 보셨겠죠? 흥미로운 생각입니다. 저는 신뢰 게임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눈을 감아보세요, 지금 이 자리에 소매치기가 한 사람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만 눈을 감아주시기 바랍니다. 좀 전에, 여러분께서는 30초 동안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눈을 감고 계시죠, 제가 무엇을 입고 있나요? 생각해보세요. 셔츠, 타이 색깔을 어떤가요? 그럼 눈을 떠보세요. 맞았습니까? 손들어 주세요. 흥미롭죠? 이처럼 우리 중 몇몇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인식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 모델'에 관한 다른 이론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주의 모델이죠, 포스너(Posner)의 주의에 관한 삼위 일체 모델입니다. 저에게 있어 이 이론을 생각하는 것은 감시 체계와 같이 매우 간단합니다. 그것은 마치 여러분 모두기 이런 흥미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뇌 안에 작은 경비가 있는 것과 같죠. 저는, 이 감각을 프랭크라고 부릅니다. 프랭크는 데스크에 앉아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모든 신선한 정보를 접합니다. 카메라 같은 최첨단 장비를 통해서 말입니다. 또한, 모든 감각과 인식을 수신하고 들을 수 있는 전화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인식을 조종하는 것은 바로 각자의 주의력입니다, 그것이 실체를 조종합니다. 즉 그것이 바로 마음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무언가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그것에 관해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순되게, 의식하지 않아도 무언가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그 것이 칵테일 효과(cocktail effect)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파티에 있을 때 사람들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눕니다, 심지어 사람들의 이름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혹은 대화를 듣는다는 것도 깨닫지 못합니다. 제 직업은 이런 걸 활용하는 기술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즉, 한정된 자원을 가진 여러분의 주의력을 활용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을 통제하거나, 산만하게 만들어 여러분의 주의력을 빼앗고자 한다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법 대신에, 제가 선택한 것은 프랭크입니다, 여러분의 머리 안에 있는 작은 보안 경비 프랭크를 데리고 할 수 있습니다. 외부 감각들에 집중하는 대신에, 짧은 시간에 내면으로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 기억에 접근하라고 부탁한다면, 그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지갑 가지고 계신가요? 지갑 안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가지고 계신가요? 제가 그것을 할 때, 프랭크는 돌아섭니다. 그는 이 파일에 접속해, 테잎을 되돌려야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테잎을 동시에 되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자료를 실행하는 동시에 그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제 말씀은 이런 것이 지금까지는 좋은 이론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저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몇몇 부분들은 사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 이론을 실제로 보여드리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로 내려가 간단한 쇼핑을 해보도록 하죠. 현재 자리를 지켜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떠신가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무대에서 매우 환상적이셨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좋은 시계를 가지고 있으시네요. 반지도 가지고 계신가요? 좋습니다. 목록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없는게 없으시군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매우 훌륭한 시점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어떠세요?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를 위해 일어나 주시겠어요? 바로 그자리에서요. 오, 결혼하셨군요. 방향을 잘 잡으셨군요. 만나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주머니 안에는 별게 없네요. 아랫주머니에 넣어 두셨어요? 자리에 앉으세요. 잘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반지와 시계를 가지고 계시네요. 지갑도 가지고 계신가요? 조: 아니요. 아폴로 로빈스 : 음, 당신에게 지갑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조. 조에게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조 . 게임을 해봅시다. (박수) 죄송합니다. 리모콘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지고 계세요. 매우 감사합니다. 무대로 올라 오시죠. 조. 간단한 게임을 해봅시다. 앞 주머니에 뭔가 갖고 계신가요? 조: 돈이요. 아폴로 로빈스: 돈. 좋습니다. 한번 해보죠. 저를 위해 이쪽 편에 와서 서주실 수 있나요? 돌아서 보세요. 한번 보죠.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포커칩입니다. 손에 올려 놓고 기다려 주세요. 주의깊게 관찰해주세요. 지금 조의 임무는 집중하는 것입니다. 앞 주머니 여기에 돈을 가지고 계시죠? 조: 네. 아폴로: 좋습니다. 실제로 제 손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행동을 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 남자의 호주머니에 구멍이 있어서 저를 엄청나게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 분의 지갑을 찾고 있었는데 그 분이 저에게 전화 번호를 주셨습니다. 정말 큰 오해였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손을 쥐어주세요. 꽉 쥐어주세요. 손에 포커칩이 있는게 느껴지시죠? 조: 네. 아폴로: 제가 손에서 포커칩을 빼내면 놀랍겠죠? 조: 매우 그렇겠죠. 아폴로: 좋습니다. 손을 펴주세요. 매우 감사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속여보겠습니다. 어려운 걸로 해보죠. 저는 그저 선생님의 손을 사용합니다. 제 손목을 잡고 꽉 쥐어주세요. 이동하는걸 보셨나요? 조: 아니요. 아폴로: 여기 있지 않습니다. 손을 펴주세요. 보세요, 손에 집중하셨지만 그게 여기 어깨에 있습니다. 포커칩을 내리세요. 지금, 다시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손을 펴서 평평하게 유지해주세요. 조, 손을 약간 위로 올려주세요. 주의깊게 보세요. 제가 천천히 해도, 포커칩은 어깨위로 되돌아 갑니다. (웃음) 조, 선생님께서 알아차릴 때까지 계속 해볼 겁니다. 결국에는 곧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선생님을 믿습니다. 꽉 쥐어주세요. 인간이시니까, 이해하는데 늦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다시 어깨로 갔네요. 선생님께서는 손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의가 분산되었던 것이죠. 이걸 보고 계시는 동안 저는 시계를 훔칠 수 없었습니다. 그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앞 주머니에 무언가 가지고 계셨죠?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조: 돈이요. 아폴로: 여전히 주머니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거기에 있나요? 오, 있네요. 계속하죠. 집어넣으세요. 우리는 단지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속임수는 적절한 시간에 달렸습니다. 제가 선생님의 손안에 포커칩을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 다른 손을 위에다 올려주시겠어요? 놀랄 정도로 분명하죠? 제가 차고 있는 시계가 정말 똑같아 보이지요? (웃음) (박수) 조: 훌륭합니다. 훌륭해요. 아폴로: 오, 감사합니다. 하지만 시작일 뿐입니다. 약간 다르게 다시 한번 더 해보죠. 손을 모아 한 손을 위로 올려놓으세요. 지금 이 작은 칩을 보고 계시다면, 분명히 이것은 작은 목표물이 될 것입니다. 주의를 분산시키는 빨간 칩이죠. 이것을 자세하게 관찰하면, 마치 그것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깨에 되돌아가지도 않습니다. 공기 중에서 튀어나와 손으로 되돌아옵니다. 보셨나요? 재미있죠. 함께 활동하는 작은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항상 위에서 일합니다. 제가 천천히 진행하면서 일이 제대로 되면, 선생님의 주머니에 떨어지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 주머니에 있을거 같습니다. 조! 아닙니다, 주머니 안으로 손을 넣지 마세요. 그건 다른 쇼가 됩니다. 그럼--(찍찍 소음)-- 이상하네요. 누군가 그것을 노리고 있네요. 무엇인지 제가 볼 수 있을까요? 이상하군요. 조, 당신 것인가요?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걸 저쪽으로 보내보겠습니다. 훌륭합니다. 이 작업에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도망가지 마세요. 아래 바지 주머니에 무언가를 가지고 계셨는데요. 제 주머니를 확인 했을 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언가 가지고 계신 것을 눈치챘습니다. 잠시 선생님의 주머니를 밖에서 확인해봐도 될까요? 여기 아래에 제가 이걸 느꼈는데요. 이것이 선생님 것이죠? 이거요? 잘 모르겠지만, 새우네요. 조: 네. 나중에 먹으려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폴로: 선생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이상으로 말이죠. 이 사랑스러운 시계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웃음) 조의 취향에 맞았으면 하네요. 또한 몇가지 드릴게 더 있습니다, 약간의 현금, 그리고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선생님 것이죠. 모든 친구분들로부터 받는 갈채와 함께 말이죠. (박수) 조, 매우 감사드립니다. (박수) 이전에 제가 했던 같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눈을 감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지금 무엇을 입고 있나요? (웃음) (박수) 주의력은 강력합니다. 제가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주의는 실체를 형성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주의를 끌 수 있다면, 그 능력을 가지고 무엇을 하실건가요? 감사합니다. (박수) 로봇에 대해서 말하자면 로봇은 프로그래밍을 하여 같은 작업을 실수를 최소화하며 수없이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인간인 우리에겐 아주 어려운 일이죠? 뭔가 작업중인 로봇을 지켜보면 굉장히 대단해 보입니다. 보세요. 전 이걸 몇 시간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라고요? 그러나 사실 이런 로봇도 공장 밖에서는 별것 아닙니다. 로봇에 맞춰서 잘 짜여진 환경이 아닌 곳에 로봇을 가져다 두고 정밀함이 요구되지 않는 간단한 작업을 시켜보면 바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문을 여는 건 정밀함이 요구되는 작업도 아닌데 말이죠. (웃음) 거리 측정을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벨브를 놓치면서, 이렇게 되죠. (웃음) 대개는 회복 불능이 되어버립니다. 왜 그런 걸까요? 지난 수년간 로봇은 속도와 정밀성을 강화하도록 디자인되었고 그 디자인은 매우 특정한 형태를 갖도록 해석되었습니다. 로봇의 팔을 보자면 링크라는 단단한 연결부재와 엑추에이터라는 모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절의 모터로 링크가 움직이는 거죠. 이런 구조의 로봇은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하죠. 관절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프로그램화해야 힙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은 오류로도 아주 큰 실수를 유발할 수 있고 주변 사물이나 로봇 자체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더 단단한 것이 있으면요. 그럼 잠시 로봇에 대해 야기해보죠. 이 로봇들의 두뇌를 살펴보거나 프로그램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생각하기보다 로봇의 몸체에 대해 살펴보죠. 분명 거기에 뭔가 잘못된 점이 있습니다. 이 로봇을 정확하고 강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사실 작업환경에서 매우 위험하고 효과적이지 못한 요소가 되기도 하죠. 로봇은 스스로 몸체를 변형할 수도 없고 실제 작업환경에 맞게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를 역으로 접근해 보세요. 주변의 다른 사물들보다 부드러운 상태로 만드는 겁니다. 아마 그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그럴지도 몰라요. 그러나 자연에서 그 반대의 상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다의 밑바닥을 예를 들어보면 수천 kg의 수압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부드러운 동물이 자신보다 더 딱딱한 물체와 함께 어우러져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코코넛 껍질을 가지고 걸어다니는 것도 촉수의 유연성 덕분입니다. 촉수가 바로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보시다시피 문어는 병뚜껑도 열 수 있어요. 정말 대단하죠?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건 이 동물의 뇌나 몸이 아닙니다. 이 사례가 바로 통합인공지능의 가장 명백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가 갖고 있는 지능이죠. 우리 모두가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의 형태와 재료와 신체 구조는 육체적인 작업을 하는 동안 근본적인 역활을 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 몸은 주변환경에 적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사전 계획이나 계산이 없이도 말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통합인공지능을 로봇에 적용시켜 막대한 양의 계산이나 측정 결과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섭리를 따르면 됩니다. 왜냐하면 자연은 진화를 통해서 그 일을 꽤 잘 해왔기 때문이죠. 자연과 상호작용하도록 생명을 디자인해왔으니까요. 자연에서 잘 알 수 있는 사실은 부드러운 재질은 흔하고 딱딱한 재질은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적용된 새로운 로봇공학 분야가 바로 "유연한 로봇공학"입니다. 이 분야의 주목적은 초정밀의 기계를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로봇은 이미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로봇이 실제 작업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로봇이 부드럽다는 것은 첫째로 변형 가능한 몸체를 의미합니다. 큰 변형을 견딜 수 있는 재료나 모양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하죠. 단단한 링크 부재를 없애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로봇의 움직임을 위해 분산 구동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변형가능한 몸의 형태를 지속적으로 통제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링크와 관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딱딱한 물체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유연한 로봇을 만드는 과정이 전혀 다르다는 게 상상이 되시겠죠. 딱딱한 로봇의 경우에는 링크, 기어, 나사 등을 미리 정해진 방식으로 조립해야 하는 반면에 유연한 로봇은 구동장치를 처음부터 손수 만들어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는 그렇죠. 유연한 물질은 형태를 바꾸어 특정한 입력 데이터에 반응하는 모양으로 바뀝니다. 예를 들어 이걸 보세요. 이렇게 형태를 바꿀 수 있죠. 꽤 복잡한 형태로 말이죠. 딱딱한 형태의 링크와 관절 구조로 이렇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여기 하나의 입력 데이터만 사용했을 때를 보세요. 공기압 같은 걸요. 자. 그러면 유연한 로봇의 멋진 예들을 보도록 하죠. 여기 하버드대에서 만든 이 귀여운 작은 녀석을 보세요. 그의 몸체를 따라 가해지는 공기압의 흐름 덕분에 걷고 있죠. 뿐만아니라 유연성 덕분에 낮은 다리 아래로 지나갈 수도 있어요. 계속 걷고 또 걷고 그리고 이후엔 조금 다르게 계속해서 걷습니다. 이건 아주 초기의 시제품입니다. 하버드대에서는 전원을 탑재한 더 튼튼한 로봇도 만들었는데요. 이것들은 밖으로 나가 실제 세상과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차가 밟고 지나가기도 하죠. 그래도 계속 움직입니다. 귀엽죠. (웃음) 로봇 물고기 같은 경우엔 물 속에서 실제 물고기처럼 헤엄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부드러운 꼬리의 분산구동 기능 덕분입니다. 정체 공기압을 사용하죠. 이 물고기는 MIT에서 만들었고요. 물고기뿐만 아니라 문어도 있어요. 이것은 사실 유연한 로봇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프로젝트입니다. 여기 인공 촉수를 보세요. 이 로봇은 여러 개의 촉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속에 이렇게 던져 넣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바닷속을 탐험하기도 합니다. 딱딱한 로봇들과는 다른 것들을 할 수 있죠. 이러한 능력은 산호초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 봅시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스탠포드대의 제 동료들이 발명한 늘어나는 로봇이 찍은 것입니다. 머리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죠. 이 로봇의 독특한 점은 공기 압력으로 끝부분이 길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나머지 부분들은 주변 환경에 견고하게 붙어 있죠. 이것은 동물이 아니라 식물에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식물과 비슷한 방식으로 물질을 자라게 하는 것이죠. 그로 인해 다양하고 수많은 상황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생체공학자이기에 어쩌면 제가 가장 관심있는 응용 분야는 의학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신체와 가장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인간의 몸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 유일하겠죠. 예를 들자면, 최소한의 외과 시술을 시행하는 겁니다. 이때 로봇이 외과 의사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몸속으로 꼭 들어가야 할 때는 작은 구멍을 내고 직선의 도구들을 사용하죠. 그 도구들로 매우 연약한 장기 구조와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매우 불분명한 환경에서 말이죠. 이 과정은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몸속에 들어가는 것은 수술 부위에 의사의 눈이 들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딱딱한 막대기같은 것으로는 매우 힘든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내시경이 그렇죠. 저는 유럽의 연구팀과 함께 수술에 쓸 수 있는 유연한 카메라 로봇을 발명했습니다. 일반 내시경이랑 매우 다른 형태로 모듈의 유연성 덕분에 움직임이 자유롭고 여러 방향으로 구부러지며 길게 늘어나는 것도 가능하죠. 그리고 의사에게 이 로봇을 실제로 사용해보도록 하고 다른 관점에서 내부를 관찰하며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봤습니다. 주변을 건드리지 않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고도 말이죠. 이제 유연한 로봇의 활약을 보시죠.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이건 실제 인간의 몸이 아닌 신체 모형입니다. 몸속을 돌아다니죠. 이 영상은 밝은 상태지만 대부분 몸속은 빛이 거의 없습니다. 밝으면 좋겠지만요. (웃음) 그런데 때로는 작은 바늘 하나만으로 끝낼 수 있는 수술도 있습니다. 현재 스탠포드대에서는 유연한 바늘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아주 작은 유연한 로봇으로 몸의 조직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져 단단한 몸의 장기 안을 피해서 다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양 같은 다양한 목표물까지 도달할 수 있죠. 단 한 번만 삽입해도 단단한 장기의 아주 깊은 곳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피해야 할 몸속 장기를 피해서 목표 부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로봇공학에 있어 지금이 아주 흥미진진한 시기임이 분명하죠. 연약한 사물들에 대처 가능한 로봇이 있다는 사실은 새롭고 아주 도전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로봇공학 분야에 말이죠. 물론 우리는 유연한 로봇의 몸체를 어떻게 조종하고 센서를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이 수백만 년간의 진화를 통해 깨달은 사실에 다다르기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신하는 것은 로봇은 앞으로 더 부드러워지고 안전해질 것이며 세상에 나가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이 벌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입니다. 이건 벌이 없이 사는 삶이죠. 벌은 과일, 야채, 꽃, 그리고 가축의 먹이가 되는 알팔파 풀같은 곡물의 주요한 꽃가루 매개 역할을 합니다. 세계 곡물 생산의 1/3 이상이 벌의 수분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벌들이 우리가 먹는 음식을 의도적으로 수분하려고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이 돌아다니는 이유는 자신들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에요. 벌은 그들이 음식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단백질을 꽃가루에서 얻어요. 그리고 필요한 당분은 모두 과일즙에서 섭취합니다. 벌들은 꽃을 먹고 살아요. 꽃에서 꽃으로 옮겨 다니며 기본적으로 동네 꽃가게에서 쇼핑 여행을 다니는건데,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값어치있는 수분 작업이란 서비스를 하는 겁니다. 벌이 없는 지역에서는, 혹은 벌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식물이 자라는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수분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는 사업으로 돈을 법니다. 이 사람들이 꽃가루를 붓으로 이꽃 저꽃으로 옮겨 줍니다. 이런 수작업 수분은 사실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에요. 토마토를 재배하는 사람들은 지기들이 직접 소형 진동기로 수분을 해줍니다. 이렇게 토마토를 간지르는 거죠. (웃음) 이렇게 하는 이유는 토마토 꽃의 꽃가루가 꽃의 수술부인 꽃밥에 아주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죠. 꽃가루를 내보내는 유일한 방법은 진동을 가하는 것입니다. 호박벌은 꽃에 붙어 흔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상에 흔치 않은 벌의 종류입니다. 이 벌들은 음악의 '다'음과 비슷한 진동수로 자신의 비행 날개 근육을 진동시키며 꽃에 진동을 가하죠. 벌이 꽃에 진동을 가하며 음파를 전달하면 그로인해 꽃가루는 이렇게 휙 떨어져 나갑니다. 꽃가루가 부드러운 벌의 몸 전체에 달라붙으면 그걸 먹이로 삼으려고 집으로 가져갑니다. 이제 토마토 재배인들은 호박벌집을 온실 내부에 두어 토마토를 수분시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수분이 되고 그래야 더 양질의 토마토를 얻기 때문입니다. 벌에 신경을 쓰는, 어쩌면 더 개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모두 2만 종이 넘는 벌이 있는데 이 녀석들은 정말 아름다워요. 이 벌들은 생의 대부분을 땅속이나 썩은 나무 줄기 안에 숨어 지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종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꿀벌과 같이 고도의 사회적 행동을 갖도록 진화했습니다. 꿀벌은 다른 19,900여종을 대표하는 카리스마를 가졌는데요, 그 이유가 꿀벌에게는 자신들의 세상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초기 역사 시대부터 꿀벌에게 관심을 가져 왔어요. 대부분은 꿀을 얻기위한 것이었죠. 꿀은 정말 대단한 자연 감미료지요. 제가 꿀벌의 세계에 이끌리게 된 것은 완전히 우연이었어요. 18살이던 어느 따분한 날, 도서관에서 벌에 대한 책을 보게 되었고 저는 그걸 밤새워 읽었습니다. 저는 곤충이 그렇게 복잡한 사회에 살고 있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건 마치 최고의 과학 소설이 현실화되는 것 같았지요. 더 이상한 것은 이런 사람들, 양봉을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은 벌을 마치 가족처럼 사랑했어요. 제가 책을 다 읽었을 때, 저는 제 자신이 그걸 직접 경험해봐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느 양봉업자를 위해 일했는데, 그 가족들은 뉴멕시코에 2,000개의 벌집을 갖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완전히 사로잡히게 된 겁니다. 꿀벌 무리는 최고의 유기체라고들 합니다. 꿀벌의 집이 유기체이죠. 4만에서 5만마리의 꿀벌로 이루어진 유기체에요. 이 사회에는 중앙집중식 권력이 없습니다. 아무도 책임자는 없어요. 그러면 이들이 어떻게 집단적인 결정을 내리며 일은 어땋게 분배하고 노동량을 나누는지, 꽃이 어디에 있는지는 어떻게 소통하여 알게 되는지, 그들이 내리는 이런 모든 집단적인 행동은 놀라넘어질 정도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제가 여러 해 동안 연구해 왔던 것 한가지는 이들의 건강 관리 체계입니다. 꿀벌은 사회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가지고 있거든요. 제 연구실에서, 우리는 꿀벌들이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지 연구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위생을 연구하는데요. 이 체계에서는 몇몇 꿀벌이 벌집에서 병든 꿀벌을 찾아내어 솎아냅니다. 그렇게 해서 벌집 내부의 보건 상태을 유지합니다. 더 최근에, 저희는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하는 송진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벌은 나무로 날아가 이렇게 아주 찐득거리는 송진을 잎에서 벗겨내어 벌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거기서 벌들은 송진을 프로폴리스라고 하는 벌집 구조에 붙여 넣습니다. 저희가 알아낸 바로는 프로폴리스가 자연 살균제라는 겁니다. 자연의 항생제 역학을 하는거죠. 프로폴리스는 벌집 내부의 박테리아와 곰팡이, 그리고 다른 세균을 없애줍니다. 그렇게 해서 이들은 벌집의 보건 생태와 사회적인 면역력을 강화해 나갑니다. 인간은 프로폴리스의 힘을 구약 시절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약으로 쓰기 위해 벌집에서 프로폴리스를 채취해 왔지만 그것이 벌꿀에게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고 있었어요. 꿀벌은 이렇게 놀라운 자연적 방어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꿀벌을 지난 5천만년동안 건강하게 살아남도록 한 겁니다. 7년 전 미국에서 처음으로 꿀벌의 집이 대량으로 죽어간다는 보고가 있었을 때, 정말로, 정말로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어요. 인간의 집단적 양심으로도, 정말 태고의 방식으로도, 우리는 벌이 없이 지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던걸까요? 벌들은 복합적이고 그로 인해 작용하는 원인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최소한 벌들이 죽어간다는 것은 꽃이 없는 장면이 연출된다는 것이고 식량 체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꿀벌에 대하여 최고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걸 예시로 삼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사실 꿀벌은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감소해 왔습니다. 미국에는 1945년에 비해서 꿀벌집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꿀벌집은 지금 추산으로 2백만 개까지 감소했습니다. 그 이유는,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우리가 농업하는 방식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피 작물을 재배하지 않습니다. (지피작물 : 거름 유실, 토양 침식을 막기 위해 심는 작물) 클로버와 알팔파를 심지 않는거죠. 이런 작물은 흙 속에 질소를 고정하는 자연 비료 역할을 하는데 이들 대신에 우리는 합성 비료를 사용합니다. 클로버와 알팔파이 벌들에게는 매우 높은 영양을 제공하는 먹이입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우리는 제초제를 사용하여 농지의 잡초를 제거하기 시작했지요. 이들 잡초들 중 많은 것들이 벌들이 살아남는데 필요로 하는 식물을 꽃 피우게 합니다. 또 우리는 점점 더많은 단일종 재배를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저희는 먹이 사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먹을게 떨어진 동네인 도시 속의 먹이 사막 말이에요. 벌을 유지해 주었던 바로 그 농토가 지금은 먹이 사막이 되었습니다. 옥수수와 콩과 같은 한 두가지 작물이 모두 차지한 겁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우리는 체계적으로 벌들이 살아남는데 필요한 수많은 개화 식물을 없애버린 겁니다. 이런 단일종 재배는 심지어 아몬드와 같이 벌에게 좋은 작물까지 확대 되었습니다. 50년 전만해도 양봉업자들은 수분을 위해 벌집 몇 개를 아몬드 밭에 두곤했죠. 게다가 아몬드 꽃에 든 꽃가루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었어요. 벌에게 정말 좋은 것이었죠. 지금은 아몬드를 단일 재배하는 면적이 지나치게 커져서 국내에 사는 백5십만이 넘는 대부분의 벌이 이 한 가지 작물을 수분시키려고 나라 전체를 가로 질러 이송됩니다. 벌은 트럭에 반쯤 채워져 실려들어가고 또 다시 트럭에 실려 나옵니다. 꽃이 지고나면, 아몬드 밭은 황량하고 꽃이 없는 풍경이 되기 때문이에요. 지난 50여년간 벌들은 죽어 없어져 오는데 우리는 벌을 필요로 하는 작물을 더 많이 심고 있습니다. 벌이 수분해야 하는 작물의 생산은 3배나 증가해 왔습니다. 그리고 농약 문제도 있어요. 2차 세계 대전이 지나고 사람들은 농약을 대대적인 규모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그래야만 했던 이유는 단일종 재배를 하려면 작물의 병충해가 번성하는 것을 막아야만 했거든요. 최근에 펜실바니아 주립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벌들이 집으로 운반해 오는 꽃가루에 든 농약 찌꺼기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꿀벌이 모아오는 꽃가루 덩어리 마다 최소한 6가지의 농약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에는 모든 등급의 살충제나 제초제, 살균제와 같은 것들이 포함되죠. 심지어는 비활성화되고 상표도 없는 성분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활성 성분보다 훨씬 독성이 강한 살충제 형태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작은 벌들이 커다란 거울을 들고 있습니다. 인간을 오염시키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양이 필요할까요? 이런 등급의 살충제 가운데 하나인 니오니코티노이드(neonicontinoids)는 현재 전 세계에서 뉴스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건 새로운 등급의 살충제입니다. 이 살충제는 식물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어서 잎을 먹고 사는 곤충이 잎을 한 입 베어먹으면 치사량되어 바로 죽게 돕니다. 우리가 '니오닉(neonic)' 이라고 하는 이런 것들 중에 한 가지가 고농축으로 이런 땅 같은 곳에 사용되면, 충분한 양이 식물을 통과해 꽃가루와 식물즙에 녹아 들어갑니다. 이 경우에, 벌이 신경성 독극물을 먹으면 벌은 경련을 일으키며 죽게 됩니다. 대부분의 농업 환경, 그러니까 우리들의 농지 대부분에서 살충제가 입혀진 씨앗만으로도 즉, 아주 작은 농축량 정도만 식물을 통과해서 꽃가루와 식물즙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벌이 이 정도의 적은 양을 먹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벌은 약에 취해 방향을 잃고 집으로 가는 길을 잃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벌들에게는 자기 자신들의 질병과 기생충이 있습니다. 벌들 제 1의 공공의 적은 이런 겁니다. 꿀벌 소각제(varroa destructor)라고 하는데, 정말 잘 지은 이름이에요. 이렇게 크고 흡혈종인 이 기생충은 벌의 면역 체계를 교란하여 바이러스를 퍼뜨립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생각해 보죠. 저는 벌의 머리위에 커다란 흡형 기생충을 갖고 있을 때 벌이 어떤 느낌을 받을지 모릅니다. 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의 기분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몸살을 앓게 됐을 때의 기분을 알고 있죠. 그리고 좋은 영양을 섭취하려고 식료품점까지 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음식 사막에 살고 있다면요? 아니면 식료품점까지 가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면요? 그리고 결국, 제 약한 육체에는 음식을 통해, 충분한 양의 살충제인 신경성 독극물이 들어가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면 어떨까요? 이것이 바로 저희가 말씀드리는 복합적이고 상호 작용적인 죽음의 원인입니다. 그건 그저 우리들만의 꿀벌이 아닙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야생 벌들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토마토를 수분시키는 호박벌까지 포함해서요. 이런 벌들은 꿀벌이 하는 역할을 대체하기도 합니다. 꿀벌과 함께 이런 것들 덕분에 수분을 보장받는 것이지요. 우리에겐 모든 벌들이 필요합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하죠? 우리가 만들어 낸 벌의 이런 큰 문제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은 희망이 있어요. 희망적입니다. 여러분들 한분 한분마다 두 가지 직접적이고도 쉬운 방법으로 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벌에게 친숙한 꽅을 키우세요. 이 꽃들은 오염시키시지 마세요. 이런 꽃들은 벌의 음식이니까 살출제로 오염시키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여러분들께서 사시는 지역의 토박이 꽃을 찾아 심으세요. 문간의 화분에도 그런 식물을 심으세요. 마당과 잔디에도 그런 걸 심도록 하세요. 큰 거리에도 심으시고요. 공원의 정원에도 동네 공간이나 벌판에도 그런 식물을 심는 캠페인을 벌이세요. 농지는 제외하더라도요. 우리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이 필요합니다. 이 꽃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하는 계절 동안 피어날 겁니다 . 길가에 꽃들도 벌을 위한 꽃을 심을 필요가 있는데, 이동하는 나비나 새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야생 동물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땅과 벌에 양분을 공급하는 지피 작물로 되돌아 가는 것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생객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밭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음식 사막화를 막으려면 주연 작물과 산울타리로 꽃을 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낸 재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먹이 체계를 바로잡기 시작해야 합니다. 어쩌면 꽃이나 심는 이런 것들이 거대한 문제에 대한 정말로 하찮은 대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벌들이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면 그들의 수분 작업을 통해 우리도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벌들이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면 벌은 자신들의 자연적 방어 체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됩니다. 벌의 건강 문제도 그렇겠지요. 벌들은 수백만년동안 이런 방법에 의존해 왔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기에 이런 방법으로 벌을 돕는 것의 아름다움은 바로 우리 모두 각자가 좀 더 벌의 사회, 곤충의 사회처럼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 각자의 개인 행동은 커다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이 생겨나는 자산이 되는 겁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 각자의 개인 행동을 단순히 합산한 것보다 훨씬 큰 것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꽃을 심고 살충제를 쓰지 않은 작은 행동이 거대한 변화의 초석이 되도록 합시다. 벌을 대신해서 제가 감사드리겠습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짧게 질문을 드릴게요. 최근의 벌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서 이제 그런 숫자가 최저에 다다랐다는 어떤 징후가 있습니까? 이 문제에 대한 희망적 혹은 비관적 예측은 어느 정도이죠? 말라 스피박: 네. 최소한 미국에서는 평균적으로 전체 벌집의 30%가 매년 사라집니다. 20년 전에는 15% 정도였거든요. 그러니까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어요. 크리스 앤더슨: 30%가 아니었군요. 그건.. 말라 스피박: 네, 1년에 30%요. 크리스 앤더슨: 일년에 30%요. 마르라 스피박: 하지만 양봉업자들이 벌집을 나눌 수 있어서 전체 개체 수는 유지할 수 있지요. 잃은 만큼 되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아마 우리가 지금 임계 시점 부근에 있는 듯 합니다. 어제는 더 이상 숫자가 주는 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양봉업자들에게 정말 감사해야해요. 꽃을 심어 주세요.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박수) 벌로우: 저는 생태학자이고 션은 물리학자입니다. 저희는 복잡계 네트워크를 연구하죠. 몇 년 전 저희 둘 다 전쟁의 생태에 관하여 짧게 TED 강연을 했던 것을 계기로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만나기 전부터 같은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리고 세상에 TEDx와 같은 강연이 수천 개씩 나오고 있는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이 강연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전세계 사람들은 어떤 대화를 하고 있을까요? 연구 과정을 션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고얼리: 그렇습니다. 저희는 전세계 147개국에서 24,000개의 TEDx 강연을 바탕으로 주제들을 뒷받침하는 수학적 구조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아이디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런 연구를 하려면 먼저 자료가 많이 필요하죠. 지료는 유튜브라는 멋진 곳에서 구합니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모든 정보를 모으는 거죠. 댓글, 조회 기록, 시청자층, 시청자의 위치와 댓글 내용 외에도 음성-텍스트 변환을 이용해 대사 전문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억양이 약간 이상해도 상관없어요 이렇게 영상을 기록한 사본으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컴퓨터로 이 사본을 한 줄 한 줄 읽어나가며 핵심이 되는 개념을 뽑아냅니다. 이렇게 모인 개념들은 한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수학적 구조 같은 형태가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문화적 유전자라고 합니다. 문화적 유전자란 간단히 말해서 어떤 개념을 뒷받침하는 수학적 속성인데 이것으로 여러가지 흥미로운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군요. 각각의 아이디어는 고유한 문화적 유전자를 갖고 있고 각 아이디어는 독특합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다른 아이디어를 빌리기도 하고 훔쳐오기도 하며 서로를 기반으로 발전하게 마련입니다. 수학적 분석을 통해 얻은 강연 하나의 문화적 유전자를 다른 강연의 문화적 유전자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연결고리를 만들어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에릭과 제가 연결된 것처럼요. 일단 이론은 이렇습니다. 실제로 적용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죠. 지난 4년간 전세계에서 쏟아져나온 모든 TEDx 강연의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구석에 있는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요. 상위 25%를 분석하자 연결고리가 어디서 일어나서 어디서 서로 연결되는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론 러셀의 이미지와 미에 관한 강연은 유럽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중동에서 많은 이들이 토론했군요. 빅 데이터처럼 보다 광범위한 주제는 실로 전세계를 누볐습니다. 마치 어딜 가도 들리는 대화 주제처럼 말입니다. 지도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거의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만, 컴퓨터 기술 덕에 다차원적 공간을 배경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네트워크 투사도에 물리적 도구을 적용하면 비슷한 강연들은 가까이 붙고 다른 강연들은 멀어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구조가 형성되죠. 벌로우: 여기 있는 교점 하나하나가 모두 강연이며 비슷한 개념을 다루는 경우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연 전문을 컴퓨터로 읽어들여 분석한 것이죠. 이렇게 나타나는 주제들은 태그나 키워드를 종합해 얻은 게 아니라 서로 연결된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에서 창출된 것입니다. 계속 하시죠. 고얼리: 네, 제가 좀 성급히 진행했는데 에릭이 조절해 줄 테니 괜찮아요. '교육' 은 '이야기하기' 와 연결되었고 '소셜미디어'와 함께 삼각형을 이룹니다. '인간 두뇌'가 '의료' 옆에 있는 것은 이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비디오 게임' 도 이 두 가지가 닿아 있는 위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이제 집중할 곳은 제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쪽 군락을 확대해서 해상도를 좀 높여 보도록 하죠. 가까이 다가갈수록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물리적 도구를 다시 적용하면 하나의 토론이 실은 수많은 작은 토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조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세계 각처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묘사하는 단어와 표현들이 모여 일종의 프랙탈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맨 위에는 '식품 경제'와 '지역 음식'이 있네요. '온실 가스'와 '태양열', '핵 폐기물'도 있습니다. 보다 작은 규모의 토론과 대화들이 공통적인 개념과 언어를 통해 서로 연결되면서 '환경'이라는 개념을 확장시키는 겁니다. 여기서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죠. 젊은이들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요? 에너지 기술과 핵융합 관련 내용을 시청했네요. 젊은이들은 환경에 대한 토론에서 이러한 주제를 파생시키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분류해 보자면 여성들은 식품 경제를 많이 다루었지만 희망과 낙관주의에 대해서도 토론했습니다. 이 자료는 정말 다방면으로 쓰일 수 있어요. 에릭이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벌로우: 네, 다시 말씀드리지만 유튜브에서 단순히 태그 검색으로는 불가능한 폭넓은 각도에서 데이터를 보는 겁니다. 이제 환경이라는 주제에서 다시 전세계적 시점으로 돌아가 강연 전체를 살펴봅시다. 자료가 이렇게 많을 때는 몇 가지 작업을 통해 단순화시킵니다. 예를 들어, 제일 인기있는 강연을 찾아보면 몇 가지가 추려집니다. '감사'에 대한 강연, 개인 건강과 영양에 대한 강연, 포르노에 대한 강연도 빼놓을 수 없겠죠. 감사에 대한 강연은 지난 해였는데 지금은 뭐가 유행일까요? 현재 인기있는 강연은 뭘까요? 새로 떠오르는 화제는 디지털 사생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간단해지죠. 하지만 저 바닥에 창의적인 내용이 너무나 많이 묻혀 있어요. 그러면 안 되죠. 어떻게 해야 정말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할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네트워크 구조로 돌아가야 합니다. 애초에 이런 토론 주제들이 떠오르게 된 계기가 네트워크라는 걸 기억하세요. 도시와 유전학이라는 판이한 두 가지 주제를 독창적으로 연결시키는 강연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이와 같은 창의적인 자료 조작은 혁신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제시카 그린의 건물의 미생물 생태에 대한 강연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개척이에요.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의 중심에는 어떤 강연들이 있을까요? '도시' 무리 가장 중심에는 미치 요아킴의 생태 도시에 대한 강연이 있고 '유전학' 무리 중심에는 크레이크 벤터의 합성 생물학 강연이 있습니다. 각 분야 내 수많은 강연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입니다. 반대로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강연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생태학적 다양성의 척도를 통해 얻은 결과인데 예를 들어 폭력의 역사에 관한 스티븐 핑커의 강연은 매우 종합적이죠. 한편으로는 너무나 독특해서 연결점 없이 혼자 떨어져 있는 강연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콜린 플래내건 지수'라고 부릅니다. 모르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콜린은 예술가입니다. 우리가 만든 아이디어의 우주에서 성층권에 혼자 떨어져 있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베이컨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저야 모를 일입니다. 이렇게 네트워크 주제를 이용해 독특한 강연과 여러 분야를 통합하는 강연 및 강연 주제의 중심이 되는 강연과 상이한 분야를 이어 주는 강연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동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서는 알아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의 근원은 복잡성의 구조, 즉 만물이 서로 연결되는 무늬를 바탕으로 합니다. 고얼리: 바로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엄청나게 복잡해서 그 안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정보를 여과했습니다. 이런 알고리즘은 유용하긴 하지만 굉장히 폭이 좁아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세상은 복잡하나 사실 수학적 구조가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 수학적 구조를 활용하면 방대한 아이디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하지 않는지를 찾고 보다 인간적이고 영리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버지와 제가 회사를 설립하여 인간 조직과 장기를 3D 프린트하고자 했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약간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우리 실험실과 전세계 실험실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여러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간 신체 일부를 배양할 수 있다면 고기와 가죽같은 동물 제품도 키울 수 있나요?" 누군가가 이 질문을 처음 했을 때 저는 솔직히 그들이 약간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곧 깨닫게 된 것은 이것이 결국 그리 미친 소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신나간 짓은 우리가 오늘날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30년 후에 우리가 오늘날을 뒤돌아 보고 수십억의 동물들을 키워 도살하여 햄버거나 핸드백을 만든 것을 돌이켜보게 된다면 이것이 낭비이고 미친 짓이라 여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고기, 유제품, 달걀, 가죽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600억의 동물을 키우는 사실을 아셨나요? 그리고 다음 몇 십년에 걸쳐, 세계 인구가 100억으로 늘어나면서 이런 동물들의 수는 천억 마리로 거의 두 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동물을 키우는 일은 우리 지구에 큰 부담이 됩니다. 동물들은 그냥 원자재가 아닙니다. 그들은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이미 우리 가축들은 대지와 신선한 물의 주요 사용자이며, 기후 변화를 야기하는 온실 가스의 최대 배출자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많은 동물들을 서로 가까이 몰아넣을 때 질병, 해로움, 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분명, 환경과 공중 위생과 음식 확보를 위험하게 하는 이 길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대안은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동물 제품들은 조직들의 집합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번식시키고 사육하는 고도의 복합적 동물은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데 비교적 간단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복잡하고 의식이 있는 동물을 쓰는 대신 조직을 구성하는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활용하면 어떨까요? 이는 바이오 배양으로, 세포 자체가 생물학적 산물로 배양되어 조직이나 장기가 됩니다. 의학에서는 바이오 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정교한 신체 조직이 배양됐는데 가령, 귀, 기관지, 피부, 혈관과 뼈 등이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되었습니다. 이는 의학 외에도, 인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규모가 큰 신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죽 제품부터 다시 생각해봅시다. 가죽은 널리 사용되니까요. 아름답고 오랫동안 사용되었죠. 가죽 배양은 기술적으로 간단하여 고기 같은 동물 제품보다 배양이 쉽습니다. 한 세포류만 필요하며 대개 평면적입니다. 또한 소비자와 규제자간의 대립도 적습니다. 바이오 배양이 더 연구될 때까지, 현재 분명한 것은 새로운 소재가 새로운 식품보다 더 호응을 얻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맛과 상관없이 말이죠. 이런 점에서, 가죽으로 혁신을 이뤄 바이오 배양 산업의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가죽으로 성공하면 고기와 같은 생물 제품의 판매도 가능할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가죽 배양을 위해 먼저 동물 세포를 채집하는데, 간단한 생체 검사을 통해 가능합니다. 소가 될 수도 있고 양이나 진귀한 동물도 가능합니다. 과정은 무해하며 소의 행복은 침해받지 않습니다. 피부 세포는 분리시켜 세포 배지에서 증식시킵니다. 이를 통해 수백만개의 세포가 수십억으로 불어납니다. 그후 세포가 자연 상태에서 그러듯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유도합니다. 콜라겐은 세포 사이의 물질입니다. 천연의 결합 조직이죠. 이는 세포 외 기질이긴 하나 가죽에서는 주 구성 요소입니다. 다음으로 세포와 콜라겐을 넓게 펴서 시트 형태로 펴고 얇은 시트를 서로 포개어 파이 껍질처럼 두껍게 만듭니다. 그리고 숙성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러겹의 가죽을 가지고 훨씬 단축되고 간단해진 화학 공정을 통해 가죽이 탄생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최초의 인공 배양 가죽입니다. 랩에서 바로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의 희생없이 배양된 실제 가죽입니다. 가죽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죽 세포로 생성되었습니다. 더 좋은 점은 제거해야 할 털이 없고, 상처나 벌레 물린 자국도 없고, 버릴 게 없습니다. 이 가죽은 지갑이나 가방 혹은 차 좌석 모양으로 배양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나 악어 가죽의 불규칙한 형태만 재현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이 소재를 제조하고 최초의 형태에서 완성해 나가기 때문에 여러 특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가죽 조각은 7겹의 조직뿐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거의 투명합니다. 이 가죽은 21겹이고 꽤 불투명합니다. 이러한 미세한 조정은 기존 가죽에서는 불가능하죠. 다른 특성도 조정 가능한데요 가령, 감촉이나 통기성 내구성, 신축성, 심지어 무늬까지 말이죠. 우리는 자연을 모방하지만 어느 정도는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가죽은 다른 가죽과 기능이 같지만 상상력을 가미하면, 더한 것도 할 수 있습니다. 동물 제품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사진처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의 최첨단이죠. 오히려, 이 사진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세포 배양은 이미 수천년간 이루어졌는데 와인, 맥주, 요거트 같은 제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식품 분야에서는, 배양 식료품이 진화를 하여 오늘날 배양 식품은 이와 같이 아름답고 살균된 시설에서 생산됩니다. 양조장은 본질적으로 생명 반응로입니다. 여기서 세포 배양이 일어납니다. 이 시설에서 맥주를 양조하는 대신 가죽이나 고기를 양조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시설을 돌아보고 가죽이나 고기가 어떻게 배양되는지 배우고 전 공정을 살펴보고 시식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기는 깨끗하고 개방되어 있고 교육적이죠. 오늘날 가죽과 고기가 생산되는 감추어져 감시받는 외딴 공장들과는 정반대죠. 아마 바이오 배양은 인류를 위한 제조업의 자연스러운 진화일 겁니다. 이는 환경 친화적이며 효율적이고 인도적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죠. 새로운 재료, 새로운 제품, 새로운 시설을 고안할 수 있습니다. 살생을 통해 동물을 자원으로만 활용하기보다 좀 더 문명화되고 진화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제야 말로 좀더 진보된 것을 맞이할 준비가 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민주주의는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요. 그 부분적 원인은 민주주의에 내재된 깊은 딜레마로부터 비롯됩니다. 민주주의는 점점 우리가 마주치는 여러 결정에서 그 의미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유행병이나, 국경을 넘나드는 문제; 초국가적인 문제인 HIV, 시장과 이민, 이것 역시 국경을 가리지 않지요; 테러리즘, 전쟁, 이런 것들도 이제 한 나라 안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상호 의존적 세계이자, 상호 의존에서 비롯되는 난해한 문제가 만연한 세계입니다. 그 문제의 해답을 정치와 민주주의에서 찾다보면 우리가 얻는 건 고안된지 400년이 지난 정치 제도입니다.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국민 국가들이 각각의 관할 구역과 영토를 가지고 서로 분리되어서 각자 자신의 나라 국민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제도입니다. 초국가적인 문제와 난국에 휩싸인 21세기에 정치 제도는 17세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중심적인 문제는 바로 그 딜레마에 있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런 비대칭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1세기의 문제들과 국민 국가처럼 점점 더 기능을 잃어가는 구식 정치 제도, 그 비대칭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주제를 바꾸자는 것입니다. 국가나, 국경으로 나눠진 나라들이 아니라, 도시를 논하자는 겁니다. 도시에 대한 논의는 곧 인간의 문명과 문화가 탄생한 바로 그 정치 제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임을 여러분도 발견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요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모여 민주주의를 이루고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고 하는 자들에게 대항하는 그런 공공 장소들, 그런 환경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유명한 예들을 생각해보세요: 바스티유 광장, 주코티 공원, 타흐리르 광장, 오늘날 뉴스 표제로 뜨는 이스탄불의 탁심 광장, 아니면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이요. (박수) 그런 공공의 장소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시민들임을, 참가자들임을, 또 우리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 나갈 권리가 있는 사람들임을 선포합니다. 도시는 가장 오래된 제도일 뿐 아니라 가장 오래 지속된 제도입니다. 생각해보시면, 콘스탄티노플, 혹은 이스탄불은 터키보다 그 역사가 훨씬 길고 알렉산드리아 역시 이집트보다 훨씬 오래되었으며 로마도 이탈리아보다 한참 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도시는 시대를 초월해 존재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고, 교육을 받고, 일하고, 결혼하고, 기도하고, 놀고, 나이가 들고, 때가 되면 죽는 곳입니다. 도시는 고향입니다. 추상적 개념일뿐인 국민 국가와는 아주 다르지요. 국민으로서 우리는 세금을 내고, 가끔씩 투표를 하며, 우리가 선택한 사람들이 우리의 관여는 거의 없이 통치하는 걸 지켜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도시에서는 그렇지 않지요. 게다가 이제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에서는 그 수치가 약 78 퍼센트나 됩니다. 현재 네명 중 셋을 넘는 사람들이 도시 기관, 도시 공간, 도시에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도시들이야말로 실제로 뭔가 일어나는 곳이라는 것이지요. 도시들은 우리 자신입니다. 고대 시절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인간은 도시적인 동물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도회적 종이고 도시에 있을 때 집에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면 이제 처음의 딜레마로 돌아가 봅시다. 현재 우리가 가진 구식의 정치적 국민 국가 제도가 세상을 제대로 다스리거나 기후 변화같은 전세계적 문제에 대응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딜레마라면 이제는 시장들이 세계를 이끌어야 할 시대가 된 게 아닐까요. 시장들과 그들이 대표하는 시민들, 사람들이 세계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시대요. 제가 시장들이 세계를 통치한다고 할 때, 제가 그 표현을 처음 생각해 냈을 때, 저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국제적, 도시간, 국경을 넘는 기관들과 도시들 사이의 연결망이 존재합니다. 도시들은 이미, 조용히, 지평선 아래서 서로 협력하며 기후 변화, 안전, 이민과 같은 우리 앞에 놓여진 어렵고 상호 의존적인 문제들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묘한 이름들을 갖고 있지요. UCLG, 세계 지방 자치 단체 연합, 이클레이 (ICLEI), 세계 지방 단체 국제 환경 협의회, 그 목록은 계속됩니다. 아시아에는 시티넷이 있고,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새로운 기관인 씨티 프로토콜(City Protocol)은 인터넷을 통해 나라들 사이에서 가장 좋은 실례들을 공유합니다. 그 외 우리가 좀 더 잘 알고 있는 미국 시장 협의회, 멕시코 시장 협의회, 유럽 시장 협의회가 있습니다. 이런 데에 시장들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은 어떻게하면 시장들과 그들이 대표하는 시민들이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세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왜 도시들이 특별한지, 왜 시장들은 수상이나 대통령과는 다른지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전제에서 시장과 수상은 정치 영역의 양쪽 반대되는 끝에 있기 때문입니다. 수상이나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이념이 있어야 하고 거대 담론이 있어야 하며,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지에 대한 이론이 있어야하고, 한 정당의 일원이어야만 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독립 정치인들은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시장은 그 정반대입니다. 시장은 실용주의자이며 문제 해결자입니다. 그들의 임무는 일을 처리하고 완수하는 것이고, 그걸 못하면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필라델피아의 너터 시장은 워싱턴식의 정치는 필라델피아시에서는 어림도 없다고 말합니다. 마비, 비행동, 실제로는 아무것도 실행되지 않는 상태요. 왜냐구요? 왜냐하면 시에서는 도로의 구덩이들을 메꿔야 하고, 전철이 운행되어야 하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게 바로 우리가 할 일인 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식으로, 실제로 깊은 영향을 끼치는 결과물을 논하는 실용주의인 것입니다. 워싱턴, 베이징, 파리는 세계의 수도로서는 전혀 실용적이지 않지요. 하지만 진짜 시장들은 실용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일을 처리해야 하니까요. 이념, 종교, 민족을 떠나서 그들의 도시를 끌어모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80-90년대 위대한 예루살렘의 시장이었던 테디 콜렉으로부터 보았습니다. 어느날 그는 사무실에서 수많은 배경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둘러쌓여 있었습니다. 기독교의 고위 성직자, 랍비, 이맘들이요. 그들은 성지들의 접근권에 관해 서로 언쟁하고 있었습니다. 옥신각신하는 논쟁이 끝나질 않았지요. 콜렉은 듣고 또 듣다가, 말했습니다. "여러분, 설교는 이제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하수관을 고쳐드리지요." (웃음) 그게 시장이 하는 일입니다. 그들은 하수관을 고치고, 전철을 운행합니다. 그런 일에는 우파냐 좌파냐의 구분이 없습니다. 런던의 보리스 존슨은 스스로를 아나코-토리라고 부릅니다. 이상한 표현이지만, 어찌보면 맞는 말이지요. 그는 자유의지론자며 무정부주의자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며, 동시에 그는 어떤 면에서 보수주의자입니다. 뉴욕의 블룸버그는 민주당원이었다가, 공화당원이 되었고, 결국은 독립 정치인이 되서 말했습니다. 정당의 꼬리표는 방해만 될 뿐이라고요. 20년간 모스크바의 시장을 지낸 루쉬코프는 푸틴과 함께 연합당을 세웠지만 그의 정당에 의해 정의되는 것을 거부했고, 결국 브레주네프도, 고르바초프도 아닌 더 신실한 정치 당원을 원했던 푸틴에 의해 사퇴하게 됐습니다. 시장들은 실용주의자들이며 문제 해결자들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일을 처리합니다. 하지만 시장들이 특별한 두번째 이유는 그들은 고향 친구들 같다는 겁니다. 여성 시장들도 포함해서요. 그들은 우리 동네 출신입니다. 동네의 일원이고, 우리가 아는 사람들이지요. 에드 코치는 뉴욕시를 돌아다니며 "제가 일을 잘 하고 있나요?" 하고 시민들에게 물어보곤 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데이빗 카메론이 영국을 돌아다니며 "제가 일을 잘하고 있나요?" 라고 묻는 걸요. 좋은 답을 듣지는 못할 겁니다. 아니면 푸틴은요. 혹은 어떤 국가 지도자라도요. 에드 코치가 그렇게 물어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뉴욕 시민들을 알고 있었고 뉴욕 시민들은 그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장들은 보통 그들이 관할하는 도시 출신입니다. 뜨내기 출마자가 시장이 되는 건 무척 어렵죠. 상원 의원 선거라면 다른 주 출신이라도 출마할 수 있겠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힘듭니다. 그 결과 시장들과 시 의회 의원들 지방 단체 관계자들은 훨씬 더 높은 신임을 얻고, 그것이 바로 중앙 정부 공무원과 다른 시장들의 세번째 특징입니다. 미국의 한심한 통계를 알고 계시죠. 미국 국민의 18 퍼센트만이 의회와 의회 활동 내용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비교적 인기있는 대통령인 오바마도 지지도가 40-45 퍼센트, 높아봤자 50퍼센트가 나오는 형국이죠. 대법원은 과거에 비해 그 위치가 한참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질문이 "당신은 당신의 시 의원과 시장을 믿으시나요?" 라고 하면 긍정의 수치는 70, 75 퍼센트, 심지어 80퍼센트 까지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동네 출신이고 그들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곧 그들의 이웃이며, 뉴아크의 시장 부커처럼 출근길에 불타는 건물을 보면 차에서 내려 사람을 구해낼 만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부커 시장이 실제로 한 일입니다 -- 혹은 출근길에 강도질을 보면 그걸 멈추려고 뛰어들 만한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국가 지도자 중 그 누구도 안보 관계상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 일을 할 상황에 처하지도 않겠지요. 그게 바로 차이점이고, 그 차이점은 도시 본연의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도시는 근본적으로 다문화적이며, 열려있고, 참여적이고, 민주적이며, 서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나라들이 서로 대면하면, 중국과 미국은 서로 이렇게 대면합니다. 반면 도시들이 소통할 때는, 이렇게 소통합니다. 중국과 미국은, 최근의 캘리포니아에서의 메타-미팅에도 불구하고 온갖 종류의 분노, 분개, 경쟁심에 묶여 있습니다. 둘 중 누가 최고가 될 건지에 대해 더 많이 들었죠. 도시들은 누가 최고가 될 건지에 대해 염려하지 않습니다. 도시들은 서로 협력해야 하고, 실제로 협력합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에 관해 협력하지요. C40 나 아까 얘기한 이클레이 (ICLEI) 같은 기관들은 코펜하겐 기후 변화 회의 이전 수년 전부터 서로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4-5년전에 코펜하겐에서는 184개국이 모여서 서로 어떻게 자신들의 자주권이 이 중대하고 심각한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걸 막고있는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코펜하겐의 시장이 200명의 시장을 초청했습니다. 그들이 와서, 머무르며, 해결책을 발견했으며 지금까지도 도시들끼리 도시간 기관을 통해 협력하는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의 80%가 도시에서 나오고, 그러기에 도시들은 탄소 문제, 혹은 그 많은 부분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국가들이 서로 합의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이요.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시의 항구를 청소해 탄소 배출의 40 %를 줄였고 결과적으로 탄소의 20 %를 감소시켰습니다. 뉴욕시는 시의 오래된 건물들을 개선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겨울을 위해 절연 처리를 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새나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요. 실제로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고타의 모커스 시장은 지상 버스들이 전철처럼 통로로 급행으로 다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교통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출퇴근을 도와 실업률도 낮추었고 기후 변화를 포함한 도시의 많은 면에서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싱가폴은 고층 건물과 엄청난 공공 주거 공간을 지으며 꾸며진 섬으로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그곳에 가시면 얼마나 많은 공간이 숲이고 공원 지역인지 보실 수 있을거에요. 도시들이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 따로따로 하는 게 아니라 다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할 일을 나누고 서로 최고의 실례들을 나눔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전거 공유는 여기의 많은 분들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2-30년전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했지요. 이제 전세계 수백개의 도시에서 자전거 공유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행인 구역, 혼잡 통행료, 캘리포니아 도시들처럼 시내 배출량 제한 도시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불투명하고 고집스러운 국가들이 행동하기를 거부할 때도요. 그래서 결론은 뭘까요? 결론은, 우리는 여전히 정치적으로는 국경의 세계, 경계의 세계, 장벽의 세계, 국가들이 서로 함께 행동하는 것을 거부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세상은 국경이 없는 세계이고, 질병에는 국경이 없는 세계이며, 또 국경없는 의사들의 세계라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국경없는 질병들, 국경없는 의사들, 국경없는 경제와 기술, 국경없는 교육, 또 국경없는 테러리즘과 전쟁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현실의 세계입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세계화하거나 세계화를 민주적으로 이루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이 모든 초국가적 문제 해결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 뿐 아니라, 민주주의 그 자체를 잃을 위험도 더 높아지는 겁니다. 국민 국가라는 상자안에 가둬져 국제적 문제에 민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태로요.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 드리지요. 세계적 민주주의로의 길은 국가에 있지 않습니다. 그 길은 도시에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고대 도시(폴리스) 에서 탄생했습니다. 저는 그 민주주의가 국제 도시(코스모폴리스) 에서 재탄생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시에서 국제 도시로 가는 그 길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힘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실패한 국제 연맹을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도시 연맹을 만들고, 국제 연합, 혹은 분리된 연합이 아니라, 세계 도시 연합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 시장들로 이루어진 세계 의회를 만들 수 있지요. 재밌는 생각이죠. 이건 제가 생각하는 미래 세계의 모습이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의 서울이나 암스테르담, 함부르크, 뉴욕의 시청에 실존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시장들은 어떻게 실제로 세계적인 시장들의 의회를 시작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시장들의 의회는 곧 시민들의 의회고 시민들의 의회는 바로 우리들의 의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그리고 저의 의회요. 국경없는 시민들이 있었다면 그건 이 TED의 시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그 국경없는 시민들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저는 이 새로운 세계적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찾을 준비가요. 단 하나 남은 질문은, 여러분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나의 동료 시민 여러분.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일했던 법정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스티브 타이터스라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타이터스는 식당 관리인이었어요. 31살이었고 와싱턴주 시애틀에 살았습니다. 그레첸과 약혼한 사이였지요. 이제 막 결혼할 그녀는 그에게 일생의 사랑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두 사람은 멋진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경관이 그들의 차를 세웠습니다. 타이터스의 차가 그날 이른 저녁 한 여성 편승자를 강간한 남자가 몰던 차와 비슷했다는 것이었죠. 게다가 타이터스가 그 강간범과 약간 닮았었는가 봅니다. 경찰은 타이터스의 사진을 찍어 포토 라인에 끼워넣어 피해자에게 그걸 보여줬습니다. 그녀는 타이터스의 사진을 지목했습니다. 그녀는 " 그가 가장 비슷해요. "라고 했죠. 경찰과 검찰은 재판를 진행하기로 했고 스티브 타이터스가 강간 사건의 재판에 회부되었을 때, 그 피해자는 증언대에 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사람이 맞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타이터스는 유죄 판결을 받았죠.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고 가족은 배심원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그의 약혼자는 소리내어 울며 바닥에 쓰러졌고 타이터스는 수감되었습니다. 이 시점에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타이터스는 법 제도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었지만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역 신문에 전화를 했고 관심을 가진 수사 기자의 관심을 얻어냈습니다. 그 기자가 실제로 진범을 찾아냈어요. 진범은 결국 범죄를 자백했습니다. 그는 그 지역에서 50번의 강간을 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정보가 판사에게 전달되자 판사는 타이터스를 석방했습니다. 사실 그 시점에서 이 사건은 종결되었어야 했습니다. 거기서 끝났어야 했죠. 타이터스는 그 해를 아주 운 나쁜 해로 여기고 말았어야 했습니다. 시고되고 재판을 받았지만 끝난 것으로요. 그런데 그렇게 끝나지 않았어요. 타이터스에게는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습니다. 직장을 잃었고 직장으로 되돌아 갈 수 없었어요. 약혼자도 잃었죠. 그녀는 타이터스의 분노를 견뎌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저축도 모두 탕진했고 소송을 걸기로 결정했어요. 경찰과 그가 겪은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죠. 그 때가 제가 이 사건에 대해서 일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어요. 피해자가 어떻게 "가장 가까운 사람"에서 "분명하게 저사람이었다고 확신한다. "로 바뀌었는지 알아내려는 것이었죠. 타이터스는 이 사건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고 법정에서 판결을 받기 불과 며칠을 남겨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고통으로 괴로워하다가 스트레스 관련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35세였습니다. 제가 심리학자니까 타이터스의 사건에 일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억에 대해 연구합니다. 수십년 동안 해왔던 일이죠. 비행기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 제가 스코트랜드에 올 때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 비행기에서 누군가 만나게 되면 서로 이렇게 묻곤 합니다. "어떤 일을 하세요?" 제가 "기억에 대해 연구해요." 라고 답하면 그 분들은 항상 이름을 기억하다가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 말씀하시거나 알츠하이머에 걸린 친척, 혹은 기억을 떠올리다가 경험한 어려움 같은 것에 대해 말씀하시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망각하는 것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야만 하죠. 저는 그 반대에요: 사람들이 기억할 때, 일어나지 않은 일을 기억하거나 실제로 있었던 것과는 다른 것을 기억하는 문제들이요. 저는 잘못된 기억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불행하게도 스티브 타이터스가 어떤 이들의 잘못된 기억에 근거해서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의 한 프로젝트에서 300명의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모았습니다. 자신들이 범하지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피의자들이죠. 이 사람들은 범죄의 명목으로 10년, 20년, 30년을 수감되었다가 DNA 검사 덕분에 무죄가 입증된 경우입니다. 이런 사건들을 분석해보니 3/4이 잘못된 기억, 거짓 기억에 의한 증언 탓이었습니다. 자, 왜 그럴까요? 이들 무고한 사람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던 배심원들이나 타이터스에게 유죄 판결을 했던 배심원들 처럼, 많은 사람들이 기억은 녹음 기계처럼 작동한다고 믿습니다. 그냥 정보를 기록했다가 되살려내어 진술한다고 생각하는거죠. 질문에 답하거나 사진을 판단할 때 말이에요. 하지만 수십년간 심리학의 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우리의 기억은 구성적이에요. 재구성을 하기도 하죠. 기억은 거의 위키피디아의 내용처럼 작동합니다: 거기가서 바꾸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바꾸기도 하는거죠. 저는 처음에 구성적인 기억 과정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였죠. 저는 사람들에게 모의 범죄나 사고를 보여주고 사람들이 무엇을 기억하는지 질문하는 것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모의 사고를 보여주고 물었습니다. 자동차들이 충돌할 때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었죠? 라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서로 충돌할 때 차가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물었습니다. "충돌"이라고 시작한 질문을 했을 때, 목격자들은 자동차가 빨리 달리고 있다고 말했죠. 게다가 "충돌"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사람들은 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유리창 조각을 봤다고 말하는 쪽이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유리창은 전혀 깨진 바 없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우리는 모의 사고를 보여주었죠. 정지 표시가 있는 교차로를 자동차가 통과하는 사고인데요, 저희가 그 표시가 양보 표시였다고 슬쩍 알려주며 질문을 던지면 많은 목격자들이 교차로에서 정지 표시가 아닌 양보 표지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이건 영상으로 만든 상황이고 사람들이 특별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을지 모른다고요.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비슷한 실수를 할까요? 저희가 몇 달전에 발표한 한 연구에서 저희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연구가 독특했던 것은 우리가 사람들이 매우 강한 스트레스를 받도록 만들었기 때문이죠. 이 연구의 대상은 미군들이었어요. 군인들은 참혹한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군인들에게 전쟁 포로로 잡혔을 때 어떤 상황일지를 가르치는 훈련이었어요. 이 훈련의 일부로써, 이 군인들은 매우 공격적이고 적대적이며 육체적으로 굴욕적인 방식으로 30분간 심문을 받은 후에 그 심문을 수행했던 사람을 찾아내도록 했습니다. 저희가 다른 사람임을 연상시키는 정보를 제공하면 많은 사람들이 심문관을 잘못 지적했고 때로는 실제 심문관과는 거의 닮지 않은 사람을 지적하기도 했어요. 이런 연구가 말하는 바는 예전에 겪었을 수 있는 어떤 경험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왜곡하거나 혼동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자 실제 세계에서 잘못된 정보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된 정보를 얻는 것은 유도적인 방식으로 질문을 받을 때뿐만 아니라 다른 목격자가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와 달리 잘못된 정보를 흘리거나 우리가 겪엇을 수 있는 어떤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는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의 기억을 이렇게 혼동시키는 기회로 작용하게 됩니다. 1990년대에 저희는 훨씬 더 극단적인 기억의 문제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환자들이 어떤 문제점을 안고 치료에 들어갑니다. 우울증이 있거나, 식습관 문제 같은 것들이요 -- 치료가 끝날 때 그들은 다른 문제점을 안고 나옵니다. 극도의 공포를 주는 폭력이나 악마의 의식, 때로는 정말로 기이하고 드문 요소에 대해서 극단적인 기억을 합니다. 안 여인이 심리 치료를 마치면서 자기가 수년 동안 악마의 의식에서 제물이 되어 강제로 임신되었고 아이는 옆구리에서 떼어내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뒷받침할 물리적인 상처도 어떤 물리적인 증거도 없었습니다. 제가 이 사건들을 조사했을 때, 이런 의아심이 들었어요. 이런 이상한 기억은 도대체 어디서 나타나는거지? 제가 발견한 것은 이런 상황의 대부분이 일부 특정한 형태의 심리 치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질문은 던졌습니다. 이런 심리 치료에서 계속되고 있는 어떤 일들이 -- 상상 훈련이나 해몽, 혹은 어떤 경우에는 최면이나 또 어떤 경우에는 잘못된 정보에 노출 등을 통해 -- 이런 환자들을 아주 기괴하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기억으로 이끄는 것일까? 저는 이런 심리 치료에서 사용되는 과정들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을 기획하여 이렇듯 다양한 거짓 기억의 발달에 대해 연구하고자 했습니다. 저희가 수행한 첫 연구 가운데 하나에서 저희는 제안 방법을 사용했죠. 이 방법은 이들 사건에서 우리가 관찰했던 심리 치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저희는 이런 제안 방법을 사용하여 대여섯살 어린 시절에 상점가에서 길을 잃었다는 거짓된 기억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면 겁에 질리고 울었겠지요. 결국 나이든 사람이 구해주어 가족을 찾는 겁니다. 저희는 대상자의 약 1/4에게 이런 기억을 심는데 성공했죠. 이제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건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텐데 라고요. 하지만 저희들은 다른 조사원들과 함께 훨씬 드믈고 스트레스도 많은 상황에 대해서 풍부한 거짓 기억을 심었습니다. 테네시에서 수행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어릴 때, 거의 물에 빠져 죽을 뻔했지만 안전 요원들이 목숨을 구해준 거짓 기억을 심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수행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어린 시절, 포학한 동물에게 공격받은 일이 있었다는 거짓 기억을 대상자의 약 절반에게 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태리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는 어릴 때, 악마에 홀렸다는 거짓 기억을 심었습니다. 제가 덧붙이고 싶은 점은 저희가 이들 실험 대상자들에게 과학의 이름으로 정신적 외상을 가한 듯 보일지 모르지만 저희 연구는 연구 윤리 위원회의 철저한 평가를 거쳤습니다. 위원회는 이들 대상자의 일부가 이 실험에서 일시적인 불편을 겪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기억 과정과 세상 어디에선가 계속되고 있는 기억의 남용을 이해하려는 이 문제의 중요성이 우선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자, 놀랍게도 제가 이 결과를 발표하고 이 특정한 심리 치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자 제게 좋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적대감이었어요. 주로 억압된 기억을 치료하는 치료사이 공격받는다고 느꼈나봐요. 또 이들이 영향을 준 환자들에게서도 적대 행위가 있었습니다. 떄로는 초청 강연에서도 저는 무장 요원의 보호가 필요했고 사람들은 저를 해고하라는 글을 쓰는 캠페인을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마 최악은 한 여인이 성인이 된 자신의 딸이 주장하는 학대 사건에 무죄를 추정했다는 것이었죠. 그 딸은 억압된 기억에 근거하여 자신의 어머니를 성적 학대로 고발했었습니다. 고발자인 이 딸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찍어 공공 장소에서 발표하도록 했었어요. 저는 이 이야기를 의심했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어머니가 무죄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냈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한 폭로 기사를 썼는데 시간이 흐르자, 고발자인 딸이 저를 고소했죠. 제가 그녀의 이름을 전혀 언급한 바가 없었음에도 그녀는 명예 훼손과 사생활 침해로 저를 고소했어요. 그리고 저는 거의 5년동안 이 복잡하고 불쾌한 소송과 씨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결국에는 종결이 되고 저는 제 일로 돌아갈 수 있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미국에서 불편한 물결의 일부가 되었어요. 미국에서는 과학자들이 일반 대중의 지대한 논쟁 거리에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합니다. 직장으로 돌아와서 저는 이런 질문을 했어요: 내가 누군가의 생각에 거짓 기억을 심으면 거기에는 파급 효과가 있을까? 그게 차 후의 사고에, 또 행동에 영향을 줄까? 저희의 첫 연구에서 어릴 때 어떤 음식을 먹고 아픈게 되었다는 거짓 기억을 심었거든요: 너무 삶은 달결, 딜피클, 딸기 아이스크림 같은거요. 우리가 알아낸 것은 일단 이런 거짓 기억이 심어지면 사람들이 이런 음식을 예전처럼 많이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거짓 기억이 꼭 나쁘거나 불쾌한 것만은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아스파아거스 같은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긍정적이고 연상적인 기억을 심으면 우리는 사람들이 아스파라거스를 더 많이 먹고 싶어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거짓 기억을 심어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은 기억이 유효한 기간을 지나 오랜 동안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 기억을 심고 행동을 제어하는 이런 능력과 더불어 일부 중요한 쟁점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심리적 기술을 언제 사용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런 걸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걸까? 같은 것들이죠. 심리 치료사들은 윤리적으로 환자들의 마음 속에 거짓 기억을 심을 수 없어요. 그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할지라도요. 하지만 부모들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에게 이런 것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방법은 전혀 없어요. 제가 이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을 때, 또다시 격렬한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등장했습니다. 이 여자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옹호합니다. " 안녕하세요, 산타크로스. (웃음) 제 말씀은, 이걸 다시 생각해보는 또다른 방법은, 여러분은 비만, 당뇨, 짧은 생애 주기를 가진 아이들이 이런 것과 관련있는 모든 것을 갖고 사는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약간의 거짓 기억을 갖고 있는 게 좋겠습니까? 저는 제 아이를 위해 무엇을 선택할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제 직업이 저를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수중히 여깁니다. 그 기억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비롯됏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감사히 여깁니다. 저도 그렇게 느껴요. 하지만 저는 직업상 그 안에 이미 얼마나 많은 허구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지난 몇십년 동안 이런 문제에 대해 제가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이런겁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고 그것도 자신있게 했기 때문에, 그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말하기 때문에, 또 그런 말을 하면서 감정까지 표현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옳은 기억과 거짓 기억을 안전적으로 구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독립적인 확증이 필요합니다. 그런 발견으로 인해 저는 제 친구들이나 가족이 하는 기억의 실수에 대해 참을성이 많아요. 그런 발견이 스티브 타이터스를 구했을지도 모릅니다. 거짓 기억으로 인해 미래 전체를 빼앗겨 버린 그 남자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한편, 우리는 모두 명심해야 합니다. 잘 해야 해요. 자유와 마찬가지로 기억은 연약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기는 어렵다, 고양이가 없을 때는 특히 그렇다. 저는 이것이 특별히 과학과 과학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기술하는데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 어두운 방안에서 오락가락하면서 여기저기 부딪치기도 하며 어떤 모양인지, 혹시 그게 무엇일지 알아내려고 애쓰기도 하고 주변 어딘가에 고양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기도 하죠. 이런 것들은 신빙성이 있을 때도 있고 또 아니기도 합니다. 이런 식이죠.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과 사뭇 다르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과학이란 세상을 이해하는데 쓰이는 매우 잘 정돈된 작동 도구입니다. 진실을 알아내고, 규칙에 지배받지 않는 자료를 얻고, 과학자들은 이런 것을 과학적 방법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는 이것을 14세대나 뭐 그 정도 사용해오고 있죠. 과학적 방법론이란 자료로 부터 어렵고도 냉정한 사실을 얻어내는데 사용하는 규칙의 모임이라는거죠. 저는 여러분들께 이것이 정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 여기 과학적 방법론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것에서는 뭐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웃음) [과학적 방법론 대 어슬렁거림] 그리고 지금 이런 비슷한 일이 계속됩니다. [... 어둠속에서] (웃음) 그럼, 제가 생각하는 과학이 추구하는 방식과 흔히 받아들여지고 있는 방식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처음에 저는 이 차이를 몇가지 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제가 가진 두가지 역할에서 알게 된 겁니다. 이 학교에서 저는 교수이자 신경 과학 실험실을 운영합니다. 이 실험실에서 우리는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려고 하죠. 저희는 이런 것을 하기 위해 냄새나 후각 작용을 연구하는 방법을 씁니다. 실험실에서 대학원생들과 박사후 연구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즐거움이기도 하고 멋지고 흥분되는 일이기도 하죠. 이런 후각 작용이 어떻게 작동하고 뇌는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 이해하려고 이런 멋진 실험을 고안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약간 신이 나기는 해요. 하지만 동시에, 저는 두뇌에 관해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대형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다. 이건 거대한 주제지요. 그런 수업을 준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건 대단한 도전이기도 하고 꽤 흥미롭기도 해요. 하지만, 꼭 말씀드리자면 그리 신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면 차이가 뭘까요? 제가 가르쳤고 지금도 가르치고 있는 과목은 세포 분자 신경 과학이라고 합니다. (웃음) 그 과목은 모든 종류의 사실을 담은 25개 분량의 강의인데요, "신경 과학의 원리"라고 하는 이렇게 거대한 책을 사용합니다. 3명의 저명한 신경 과학자들이 쓴 책이에요. 이 책은 1,414 쪽 분량이고 묵직하게 3.4kg 이나 나갑니다. 그냥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건 정상적인 인간의 두뇌 2개의 무게쯤 되죠. (웃음) 이 강의의 끝무렵에 저는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우리가 인간의 두뇌에 대해서 알려면 그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건 분명히 사실이 아니에요. 제 생각에, 학생들은 또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아요. 과학자들이 하는 것은 자료를 모으고 사실을 찾아내어 그 모든 것들을 이런 커다란 책에 집어넣어야 한다는 거죠.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회의에 가서 회의를 마치고 나면 우리는 맥주 몇잔을 앞에 두고 동료들과 술집에 모입니다. 저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요. 저희는 저희가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전히 앞으로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죠. 또 그걸 해내려면 실험실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제가 알기로는 마리 퀴리 부인이 이걸 가장 멋지게 말했는데, 이렇게 말했죠. 사람들은 이제껏 완결된 것은 보지 못하고 앞으로 되어야 할 것들만 본다. 이 내용은 그녀의 오빠에게 보낸 편지에 있습니다. 그녀가 두 번째 학위를 받은 후에 오빠에게 보낸 편지였어요. 이 사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리 퀴리의 사진이라는 점을 밝혀야겠군요. 왜냐하면 그녀의 배경으로 비치는 빛이 사진 보정 효과가 아니라는게 확실하기 때문이에요. (웃음) 그건 진짜가 아니에요. 오늘날까지도 그녀의 논문들은 프랑스 국립 박물관(Bibliothèque Française)의 지하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납을 댄 콘크리트 방안에요. 여러분이 학자로서 이 노트들을 보시려고 하면 완벽한 방사능 보호복을 입어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꽤 겁나는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에 이것은 우리가 학과목에서 그리고 과학자로서 대중과의 상호 대화에서 배제해 왔던 것이고, '앞으로 완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정말로 신나고 흥미로운 일이거든요. 여러분이 이렇게 보시려고 한다면, 그건 '무지(ignorance)''입니다. 그것이 빠진 겁니다. 제 생각에, 어쩌면 아마도 제가 무지에 관한 학과목을 가르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그건 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무지에 관한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꽤나 재미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웹사이트에 한번 가보세요. 그곳에서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요. 그리고 저는 정말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곳에 방문하는 다른 과학자들을 만나 그들이 모른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저는 "무지(ignorance)"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물론 부분적으로라도 의도적으로 도발적이 되어 보이기 위한 겁니다. 왜냐하면 무지라는 것에는 수많은 나쁜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 분명하게 저는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니거든요. 저는 사실이나, 논리 또는 자료에 대해 멍청하다거나, 미숙할 정도로 무관심하다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무지한 사람들은 편견에 차 있고, 의식도 없으며, 정보도 없는데, 오늘날 기업을 제외하면 그런 사람들이 모두 선출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아마 또 다른 이야기일 겁니다. 제 말씀은 또 다른 종류의 무지라는 거죠. 제가 뜻하는 바는 일종의 경멸적이지 않는 무지에요. 일종의, 우리가 가진 지식 내의 공통적인 격차에서 오는 무지라는 뜻입니다. 앞으로 알게 될, 그런 어떤 것이나 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그런 것이 아니라 아마 제임스 크럭 맥스웰의 말 속에 가장 잘 요약되어 있는 그런 종류의 무지입니다. 그는 아마 뉴튼과 아인슈타인 시대 사이의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일텐데,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완전히 자각되는 무지란 과학의 모든 진보에 대한 서곡이다." 저는 이게 대단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완전히 자각되는 무지요. 그것이 바로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종류의 무지입니다. 물론 우리가 먼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이런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죠. 과학적 사실이 무서운 속도로 쌓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학은 사실로 만들어진 이렇게 높은 산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축척된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처럼 난공불락처럼 보이고 불가능한 대상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알게 될까요? 실제로 과학 문헌은 놀라만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130만 개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일년에 약 2.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에는 150만 개의 논문이 발표되었지요. 그걸 일년에 해당하는 분으로 나눠보면 1분에 3개의 새로운 논문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10분 정도 이 자리에 있었는데, 저는 이미 3개의 논문을 놓친 겁니다. 저는 여기서 빨리 나가 그걸 읽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걸 어쩌죠? 음, 사실 과학자들이 이에 대처하는 방법이란, 그렇게 부르기로 하면, 적당히 조절된 무시입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그런 걸 걱정하지 않는 겁니다. 사실이란 중요합니다. 과학자가 되려면 많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변호사나 회계사, 전기공이나 목수가 되려고 해도도 많은 것을 알아야 하죠. 하지만 과학에서는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많은 것을 아는 것은 과학자가 더 많은 것을 무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식은 커다란 주제이지만 저는 무지가 더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과학적 모형에 대해서 약간 생각해보게끔 합니다. 저는 그런 모형에 대한 여러분의 오해를 바로 잡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런 것들 중, 자주 회자되는 것은 과학자들이 끈기있게 수수께기 조각을 모아 대단한 방법을 알아낸다는 것이죠. 이것은 분명히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는, 수수께끼의 경우에는 그걸 만들어 낸 사람은 답이 있다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과학자들에겐 그런 보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은 그런 문제를 만들어 낸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합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퍼즐 모형은 좋은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또 다른 모형은 과학자들이 양파 껍질을 벗기듯 어떤 사실을 부지런히 알아내고 있다는 것이에요. 계속 벗겨내는거죠. 양파 껍질을 한 켜 벗겨내고 어떤 진실의 중추적인 핵심에 이른다는 것이지요. 저는 과학이 그렇게 작동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이것도 꽤 자주 인용되는데, 빙산에 대한 비유입니다. 우리는 빙산의 일각을 볼 뿐이지만 빙산의 대부분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모든 모형들은 진실이 거대한 형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근거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어떻게든 그걸 완성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과학자들이 빙산을 조금씩 알아내 결국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거나 아니면 그것이, 요즘같으면, 녹아내리길 바라겠지만, 어떻게든 우리는 빙산의 전체를 알아낼 거라는 것이죠. 그렇게 감당이 된다는 건데, 저는 과학이 그런 경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실제로 과학에서 일어나는 일이란 마법의 우물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우물에서는 아무리 많은 물을 퍼올려도 여전히 더 많은 물이 솟아나오죠. 제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그 효과든 뭐든, 물 위에 지는 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식이란 것을 연못으로 퍼져나가는 파문으로 생각한다면, 인색해야할 중요한 점은 이 지식의 주변에 있는 우리의 무지 또한 지식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식은 무지를 만들어 냅니다. 제 생각에 버나드 쇼가 이것을 가장 잘 묘사했어요. 이것은 실제로 아인슈타인의 연구를 축하하는 저녁 파티에서 그가 행한 건배사의 일부 입니다. 여기서 그는 과학이 답을 주기보다 더 많은 의문을 만들어 낸다고 했습니다. ["과학은 항상 틀렸다. 과학이 한 문제를 해결하면 10개의 의문을 만들어 낸다."] 저는 이런 평이 정말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나드 쇼가 절대적으로 옳았습니다. 게다가 이건 일종의 직업 안정성이기도 합니다. 나타난 바로는 쇼가 철학자인 임마뉴엘 칸트, 이 사람은 수백년 전에 이런 문제의 확대 재생산을 예견했죠, 칸트의 시절부터 모든 해답은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 낸다는 주장을 옹호했습니다. 저는 그 용어를 좋아합니다. "문제의 확대 재생산"이요. 문제의 확대 재생산이라는 생각은 이미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우리가 택하려는 모형이 무지로 시작해서 몇몇 사실을 알게되고 그로부터 지식을 얻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오히려 그 반대의 과정에 가깝습니다. 이런 지식은 어디에 사용할까요? 이런 사실들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저는 그걸 이용해 더 나은 무지를 만들고 더욱 질 높은 무지를 얻어낸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저질의 무지도 있고 양질의 무지도 있거든요. 모두 같은 게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항상 논쟁을 벌였습니다. 종종 우리는 그걸 한담 시간이라고 부르죠. 때로는 그걸 제안서 승락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그건 이것이 무엇에 대한 논쟁인가 하는 겁니다. 그것은 무지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죠. 그것이 좋은 의문을 만드는 것 입니다. 그러면 과학자들은 이런 의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제가 여러 과학 관련 학과의 해피 아우어 포스터에 대해 많은 것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그래프는 사람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와 얼마나 알고 있는가의 관계를 묻고 있습니다. 무엇을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물론 아무 것도 모른다에서 모든 것을 안다까지 있고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서는 약간에서 상당히 많이까지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이 그래프 위에 한 점을 잡아보죠. 대학생이 한 명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많이 아는 것은 없지만 관심이 많죠. 거의 모든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석사 과정 학생을 보면, 약간 더 자신의 교육 과정 쪽으로 치우치죠. 이들은 조금 더 많이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 좁아져 있는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사 과정 학생인데, 나타나는 바대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범위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정말 불편한 사실은 거기를 지나는 추세선인데요, 왜냐하면 물론 제로(영;零)축 아래도 내려갈 때, 음의 영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 쪽에서 저 같은 사람을 찾으실까봐 겁이 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전체 모양이 x-축 이름만 바꾸면 모두 바뀐다는 것이죠. 그래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대신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것에 대해서 무엇을 질문할 수 있습니까?" 네, 과학자라면 수많은 것을 알아야 하죠. 하지만 그 많은 것을 알아야 하는 목적은 그저 많이 알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그저 미치광이만 하나 만드는 거죠. 많은 것을 안다는 것은, 그 목적은 많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에요. 사려깊고 흥미있는 질문들을 만들어 낼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그 지점이 바로 실제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거든요. 이런 종류의 질문이 어떤건지 짧게 말씀드려보죠. 저는 신경 과학자입니다. 그럼 이 분야에서 저희가 어떻게 질문을 제시할까요? 그게 항상 간단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예를 들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뇌가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주변을 움직이게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두 발로 걷습니다. 그건 꽤 간단해 보이지만 제 말씀은, 10개월이 넘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두 발로 걷는다는 거죠, 그렇죠? 그건 아마도 그다지 흥미롭지 않아요. 그 대신 알아보기에 좀 더 복잡한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시각계는 어떨까요? 네, 그렇습니다. 시각계요. 우리는 시각계를 좋아하죠. 멋진 일을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실제로 시각계에 대해서 연구하는 신경 과학자가 12, 000명이 넘습니다. 망막에서부터 시각피질까지 연구하죠. 그냥 시각계를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이 작동하는 방법을 이해하려는 연구들이죠. 그런데 여기 중요한 게 있습니다: 우리의 기술은 사실 시각계가 하는 일을 꽤 잘 복제해 왔습니다. TV도 있고 영화도 있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패턴 인식같은 다양한 것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종종 시각계와는 다르게 작동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시각계와 비슷한 기술적 작품을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어쩄든, 로보트 공학의 10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두 발로 걷는 로보트를 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로보트는 두 발로 걷지 않습니다. 그렇게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로보트 공학의 10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두어 걸음 이상 걸을 수 있는 로보트는 아직 만들지 못했습니다. 로보트에게 기울어진 면을 걸어 올라가라고 하면 넘어집니다. 돌아서도 넘어지죠. 이건 심각한 문제지요. 그럼 두뇌가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무엇을 연구해야 할까요? 아마도 그건 두 발로 혹은 운동 신경을 써서 걷는 것일 거에요. 제 실험실의 예를 보여드리죠. 저한테 특히 구역질나는 질문인데, 저희가 후각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5개 분자의 도표가 있습니다. 일종의 화학 기호로 쓰여져 있죠. 이건 그냥 단순한 분자인데, 얼굴 앞에 있는 두 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이 분자물의 냄새를 맡으면, 여러분들은 마음속으로 장미라는 분명한 느낌을 갖게 될 겁니다. 거기 진짜 장미가 있다면 그 분자들이겠지만 장미가 없어도 여러분들은 분자 냄새를 기억할 겁니다. 분자를 어떻게 인식으로 변환하죠? 무엇이 그런 과정을 가능하게 할까요?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두개의 아주 간단한 분자인데요, 역시 일종의 화학 기호로 표시되죠. 이 분자들을 이런 식으로 시각화하는 것은 쉬울 겁니다. 회색 원은 탄소 원자이고 흰색은 수소 원자, 빨강은 산소 원자에요. 이 두 분자는 한 개의 탄소 원자와 그 위에 있는 두 개의 작은 수소 원자 수 만큼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두 분자 중 하나인, 아세트산염은 배 특유의 냄새를 가집니다. 헥실아세테이트는 틀림없이 바나나 냄새이고요. 제가 보기에 이 부분에서 두 개의 흥미로운 의문이 생깁니다. 하나는, 어떻게 그렇게 작고 간단한 분자가 사람들의 뇌에 그렇게 확실하게 배나 바나나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 내는가 하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도대체 어떻게 겨우 탄소 원자 한 개 차이 밖에 없는 이 두 분자들을 구별하는가죠. 그건 정말 놀라워요. 분명히 지구상 최고의 화학 탐지기에요. 여러분은 이런 걸 생각도 안해보시겠죠? 이것은 우리를 다시 무지와 질문의 아이디어로 데려가 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입니다. 제가 이 명언을 좋아하는 이유는 죽은 사람들도 이 대화에서 제외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는 또한 이런 대화가 한동안 계속되어 왔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양자 물리학자인 에르빈 슈뢰딩거에요. 이 철학자는 사람들이 어떻게 "무기한으로 무지에 종속되어야만" 하는지 지적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실행하는지 배워야만 한다고 제가 생각하는 무지에 대한 종속입니다. 이건 꽤나 복잡한 건데요. 절대로 쉽지 않은 문제죠. 제 추측으로 이것은 우리의교육 체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무지와 교육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지점이 정말로 이 이야기를 끝마쳐야 하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저로서는 맞닥뜨려야 하죠. 구글과 위키피디아의 시대에서 대학과 아마 중등 학교의 운영 모델은 바뀌어야만 할 겁니다. 우리는 더이상 단순히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사실을 팔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마우스 한번만 클릭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원하기만 하면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벽에 대고 묻기만 하면 될 겁니다. 정보가 어디에 숨어있건 이런 것들을 모두 말해 줄 거에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우리는 학생들에게 경계에 대한, 주변을 넘어선 밖의 것에 대한, 사실의 범위를 넘어선 것들에 대한 선택권을 주어야 합니다. 그걸 어떻게 할까요? 자, 물론 그 중 한 가지 문제는 평가입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육 체제는 상당히 효율적지만 나쁜 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지요. 2학년 때, 모든 학생들은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나 할 것 없이요. 그 아이들은 뭐든 분리해 봅니다. 아이들은 대단한 호기심을 가졌지요. 뭐든 알아보고 싶어하고 과학 박물관에도 갑니다. 이것저것 가지고 놀기도 좋아하죠. 2학년이니까요. 아이들에겐 흥미가 있어요. 그런데, 11 또는 12학년이 되면 10%도 안되는 학생들만이 과학이나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으로 과학에 입문하는 것은 고사하고도요. 그러니까 우리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과학에 대한 어떤 흥미도 없애버리는 데 놀랍도록 효율적인 교육 체계를 가진 겁니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인가요? 저는 이것이 저의 동료 선생님들이 말하는 "폭식적인 교육"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뭔지 아시겠죠. 우리는 그저 수많은 과학적 사실들을 그들의 목구멍에 쑤셔 넣고 그들은 시험에다가 그걸 쏟아내고 있는 겁니다. 모든 아이들이 지적인 중요성 같은 것은 전혀 배우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거에요. 이건 절대로 계속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럼 어떡하죠? 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전학자들이 따르는 재미있는 금언이 있어요. 유전학자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검사받는 것을 항상 얻는다. 이건 일종의 경고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검사받는 것을 항상 얻게 됩니다. 우리가 검사받고자 하는 것의 일부는 시험 방법에 있어요. 자, 우리는 시험과 평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평가건, 솎아내기건, 또는 일부를 잘라내는 것이든, 시험을 줄 때는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평가도 그 중 하나에요. 요즘 우리는 기사에서 평가에 관한 많은 것을 듣죠. 교육 기사에서요. 하지만 사실 평가란 피드백이고 시행착오를 위한 기회입니다. 그것은 이런 종류의 피드백을 받으며 오랜 기간동안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죠. 그건 솎아내는 것과는 다른 겁니다. 제가 항상 하는 얘기입니다만, 사람들이 평가에 대해, 즉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 또, 교사나 학교, 프로그램을 평가할 때, 그들은 실제로 솎아내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건 아주 나쁜 것이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선발한 것을 얻게 되고, 그것이 우리가 이제껏 해왔던 것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x 가 무엇인가? "라고 질문에 ":나도 모른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모르고 있으니까." 혹은 심지어 "질문이 뭐죠? "라고 답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또는 "제가 한번 알아보죠. 누군가에게 묻거나 전화해서 알아볼께요." 라고 답할 수 있는 시험 말이에요.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답이며, 그것이 우리가 아이들을 평가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좀 더 높은 과정의 배치고사에서는 "여기 답이 있습니다. 다음 질문은 뭐죠?"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겠죠. 이건 제가 특히 좋아하는 답안이에요.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명언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교육은 그릇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교육은 불꽃을 튀겨주는 작업이다." 이제 가서 성냥을 들고 오자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 잠시 20세기 역사를 인지학적으로 살펴보는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세기에 우리의 사고가 극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1900년에 사람들이 몰던 자동차는 현재 더 나아진 도로와 기술력 덕분에 변화했습니다. 우리의 사고도 마찬가지로 변했습니다. 예전의 우리는 실체가 있는 세상을 상대했고 그 세상을 분석할 때 주로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가 하는 식으로 분석했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매우 복잡한 세상과 상대하며 그 세상 속에서 새로운 정신적 습관, 새로운 사고의 습관을 갖게 됬습니다. 그것은 실체적인 세상을 분류하고 나눠 생각하는 것, 논리적으로 일관성있는 추상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것, 그리고 가설적인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즉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것 보다는 "무엇이 될 수 있었을까" 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극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시대가 바뀌며 엄청나게 올라간 IQ 때문이었습니다. 이 증가의 정도는 실로 엄청납니다. 현재의 우리가 전에 비해 IQ 검사에서 문제를 몇 개 더 맞추는 정도가 아니라 IQ 검사가 개발된 당시부터 세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훨씬 더 많은 문제를 맞추고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만일 100년전의 사람들을 현재의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그 평균 IQ는 70일 겁니다. 그들의 기준에서 보면 현재 우리의 평균 IQ는 130이 되는 것이죠. 바로 여기서 온갖 의문점들이 생깁니다. 근대 시절 조상들의 지능이 정말 정신 지체 수준이었을까요? 왜냐하면 70은 보통 정신 지체의 기준치거든요. 아니면 우리가 모두 영재에 가까운 수준인 걸까요? 왜냐하면 130이 영재의 기준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저는 세번째 가능성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저 두 주장보다 훨씬 조리있는 주장이죠.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화성인이 지구에 내려와서 멸망한 문명을 발견했다고 쳐봅시다. 이 고고학자 화성인은 옛날 지구인들이 사격 연습에 썼던 과녁을 발견합니다. 1865년의 과녁을 보니까 1분 안에 단 하나의 총알이 과녁 중앙에 명중해 있어요. 1898년의 과녁을 보니까 1분 안에 5발의 총알이 과녁 중앙에 명중해 있었습니다. 1918년의 과녁에는 100발의 총알이 과녁 중앙에 명중해 있습니다. 이 고고학자는 처음에는 혼란스럽겠죠.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이거 봐, 이 과녁은 지구인들이 얼마나 손이 안정적이고 얼마나 시력이 예리하며 무기를 조종할 줄 아는지 시험하는 방법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험 결과가 이렇게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거지?" 물론 우리들은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만일 그 화성인이 지구의 전쟁터를 살펴보았다면 남북 전쟁 시대 사람들은 머스킷총만 있었지만 미국-스페인 전쟁 때는 연속 소총이 생겼고 1차 세계 대전 때는 기관총이 생겼다는 걸 발견했을 겁니다. 그 말은 즉, 과녁에 더 많이 명중한 건 당시 평범한 군인이 사용하던 무기의 수준 때문이었지, 군인들의 시력이 더 좋아졌거나 손이 더 안정적이 되어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자, 이제 우리가 지난 백년간 얻은 정신적 무기들을 생각해 봅시다. 여기서 도움이 될 또 다른 사상가는 바로 루리아 입니다. 루리아는 과학 문명의 시작 바로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을 연구했는데 그가 발견한 것은 그 시기의 사람들은 실체적인 세계를 추상적으로 분류하기를 꺼려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을 그저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조각 정도로만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루리아는 또 그 사람들은 가설을 추론하거나 무엇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추측에 거부적이었으며 마지막으로 추상적인 개념화나 그 개념들에 논리를 적용하는데 미숙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한 인터뷰의 한 예를 들려드리죠. 루리아는 러시아의 한 시골 마을 촌장과 대화했습니다. 그들은 1900년의 사람들처럼 약 4년 정도의 정규 교육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루리아가 그 사람에게 까마귀와 물고기의 공통점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전혀 없어요. 알다시피 물고기는 먹을 수 있지만 까마귀는 못먹잖아요. 까마귀는 물고기를 쪼을 수 있지만 물고기는 까마귀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루리아가 물었습니다. "하지만 둘다 동물이 아닙니까?" 그 사람이 답했습니다. "당연히 아니죠. 하나는 물고기고 하나는 새잖아요." 그의 관심사는 실질적으로 이 실체가 있는 대상들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있었습니다. 루리아는 또 다른 사람에게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독일에는 낙타가 없습니다. 함부르크는 독일에 있는 도시입니다. 함부르크에는 낙타가 있습니까?" 그러자 마을 사람이 답했습니다. "뭐, 큰 도시면 있을 수 있겠죠." 루리아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말이 뭘 암시하나요?" 마을 사람이 답했습니다. "음, 함부르크는 작은 마을인가보죠. 그래서 낙타가 있을 자리가 없나보죠." 다른 말로 하자면, 이 남자는 이 상황을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로서 외에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다룰 의향이 없었고 자신의 마을에 낙타가 있는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주어진 가설을 사용해 '만약 독일에 낙타가 없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세번째 인터뷰는 북극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루리아가 말했습니다. "북극에는 언제나 눈이 있습니다. 언제나 눈이 있는 곳에 사는 곰들은 흰색입니다. 북극의 곰들은 무슨 색일까요?" 그 질문에 돌아온 답변은 이랬습니다. "그런 일들은 증언에 의해 결정되는 일입니다. 만약 한 지혜로운 사람이 북극에서 와서 내게 "곰들이 흰색이다" 라고 한다면 아마 믿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곰은 전부 갈색이었어요." 여기서 또 보이죠. 이 사람 역시 실체의 세상 그 이상을 생각하는 걸 거부하고 일상의 경험만을 통해 상황을 분석합니다. 그에게는 곰의 색깔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 곰을 사냥해야 했거든요. 그들은 이런 가설을 생각해 보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 중 하나가 루리아에게 말했습니다. "실제 문제가 아닌 걸 어떻게 풉니까? 이 문제들 중 어떤 것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잖아요. 그런 걸 어떻게 풀 수 있습니까?" 이 세가지 영역 -- 분류, 추상적인 개념에 논리를 사용하는 것, 가설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 이들이 실험실 바깥의 실제 세계에서는 어떤 차이를 만들까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첫번째,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정규 교육의 기간이 8년에서 12년이 됐다는 겁니다. 그리고 52 퍼센트의 미국인이 어떤 식으로든 고등 교육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그 교육의 많은 부분이 과학적이고 과학이란 세상을 분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설을 세우지 않고서는 할 수 없고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고서는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도 바뀌었습니다. 1910년에 오하이오 주 정부가 14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보면 그 내용이 전부 사회적으로 가치가 정해진 실제 사실에 대한 것뿐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당시 존재하던 44개에서 45개 주의 수도는 무엇인가 같은 문제들이었습니다. 반면 오하이오 주가 1990년에 실시한 시험은 전부 추상적인 개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요. 왜 주에서 가장 큰 도시가 주의 수도인 경우가 거의 없는가? 그 질문에 답할 때 우리는 생각해야합니다. '주의 입법 기관은 지방 마을들에 의해 통제되고 지방 사람들은 큰 도시를 싫어하니까 주 수도마저 큰 도시로 정하기 보다는 지방의 행정 중심지로 정하는구나. 뉴욕이 아니라 올바니가 주 수도고 필라델피아가 아니라 해리스버그가 주 수도고 그 외에도 많지.' 하고요. 교육의 취지가 변한 것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가설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추상적 개념을 사용하며 그 개념들을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도록 교육합니다. 그럼 직업은 어떨까요? 1900년에는 3 퍼센트의 미국인만이 높은 수준의 정신 과정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인구의 단 3 퍼센트만이 변호사, 의사, 혹은 교사였습니다. 오늘날에는 미국 인구의 35 퍼센트가 높은 수준의 정신 노동을 요구하는 직업에 종사하며 그 직업은 단지 변호사나 의사, 과학자, 강사 같은 전문직 뿐만 아니라 수많은 준전문직종들 기술자나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포함해 이제 매우 다양한 직업들이 인지적 노동을 요구합니다. 이 현대 세상의 취업 자격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인지적으로 훨씬 더 유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인지적 노동이 필요한 직업에 종사할 뿐만 아니라 직업들 자체의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1900년의 의사가 실제로 몇가지 기법만 알고 있었다면 현대의 일반의와 전문의는 수년간의 과학적인 교육 과정을 거칩니다. 1900년의 은행가는 괜찮은 회계사 한명을 데리고 자신의 동네에서 누가 대출금을 갚을 만큼 신뢰할 수 있는지만 알면 됐습니다. 최근 전세계를 굴복시켰던 투자 금융 회사의 은행가들은 도덕적으로는 해이했을지 몰라도 인지적인 면에서는 매우 기민했습니다. 1900년의 은행가보다 훨씬 더 앞서 나갔죠. 그들은 주택 시장의 컴퓨터 예상치를 분석하고 복잡한 CDO 제곱을 사용해 여러 부채를 하나로 모아서 부채가 마치 수익성 있는 자산처럼 보이게 둔갑시켰습니다. 신용 평가 기구들로부터 AAA 평가를 받기 위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준비해야 했죠. 많은 경우에 사실상 신용 평가 기구들을 매수했지만요. 그들은 또한 사람들이 이 소위 자산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그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돈을 주고 사도록 설득해야 했습니다. 또다른 예로 오늘날의 농부를 생각해보세요. 오늘날의 농장 관리인은 1900년의 농부와는 매우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즉 단순히 정신적으로 높은 수준의 직업들이 퍼져나간 것이 아니라 변호사나 의사들을 봐도 그렇지만 직무의 수준 또한 높아져 우리에게 더 고차원의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자, 지금까지 교육과 직업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만 우리들이 20세기에 발달시킨 사고적 습관들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저의 주 분야는 도덕 철학입니다. 심리학은 제게 휴가 같은 것일 뿐이고요. 제가 대체적으로 관심이 있는건 도덕적 논쟁입니다. 지난 세기 동안 미국같은 선진국들에서는 도덕적 논쟁이 심화 되어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보편성 또한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논리적인 연관 체계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온 1955년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대였습니다. 그 당시 고향에 돌아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과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지요. 저의 아버지는 1885년에 태어나셨는데 약간 인종 편견이 있으셨어요. 아일랜드인이었던 아버지는 잉글랜드인들을 너무 싫어하셔서 그 외 다른 인종에는 감정 소모할 겨를이 없으셨어요. (웃음) 하지만 아버지는 막연하게나마 흑인은 열등하다는 개념을 갖고 계셨습니다. 당시 우리가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에게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흑인이 되어 있다면 어떠실 거 같아요?" 라고 여쭤보면 그분들은 그게 우리가 태어나서 한 말 중 제일 멍청한 말이라고 답하셨죠. "네가 아는 사람 중에 대체 누가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 (웃음) -- 흑인이 되어있었니?" 다르게 말하자면, 그분들은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실체가 있는 풍습과 태도에 고정되어서 가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가설이 없이는 도덕적 언쟁을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도덕적 논쟁에서는 예를 들면 "만약 당신이 이란에 살고 있고 아무 잘못없는 당신의 친족들이 전쟁의 부수적 피해로 고통당했다고 상상하면 그 기분이 어떻겠어요? " 하고 물어봐야 되는데 그 질문을 들은 어르신분이 "뭐, 우리는 우리나라 정부가 돌봐주니까 그 사람들도 그 사람들의 정부가 돌봐줘야지." 하고 말한다면 그 분은 주어진 가설을 진지하게 고려할 의향조차 없는 겁니다. 아니면 이슬람교인 아버지가 강간당한 자신의 딸을 명예 살인해야 한다고 느낄 때 그는 그 풍습을 마치 돌과 몽둥이를 상속받은 것처럼 어떤 논리로도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단순히 전해 내려온 풍습일 뿐인데 말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그 아버지에게 "만일 당신 자신이 머리를 맞고 기절한 채 강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당신도 살해댱해야 하나요?" 하고 따질 겁니다. 그럼 그는 이렇게 답할겁니다. "그런 경우는 코란에 안 나와있는데요. 내가 가진 원칙에는 없는 경우요." 하고요. 오늘날의 여러분은 자신의 원칙을 보편화 시킵니다. 원칙들을 추상적인 개념으로 말하고 논리를 사용하죠. 여러분이 만약 사람은 죄를 짓지 않은 이상 고통 당해서는 안된다, 라는 원칙을 갖고 있는데 거기서 흑인을 제외하면 보편성에 예외를 만드는 거잖요? 그러면 여러분은 "흠, 피부가 검다는 것만으로 고통당할 수는 없겠구나. 그럼 흑인들이 뭔가 잘못됐나 보다." 하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다음에는 그에 대한 실증적인 증거를 대야 하겠죠? 그러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성 어거스틴도 흑인이었고 토마스 소웰도 흑인이었다면 어떻게 모든 흑인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는가?" 이런 식으로 도덕적 주장을 펼쳐나갈 수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도덕적 원칙을 실체적 사물로 다루는 게 아니라 보편적이고 논리적으로 일관된 개념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한 내용이 어떻게 다 IQ 검사에서 시작했을까요? 그게 제가 애초에 인지적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입니다. IQ 검사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특정 분야에서 정답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걸 발견합니다. 웩슬러 지능 검사에서 공통성 검사 부분은 분류에 관한 것인데 이 분류 능력 점수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그외 수많은 IQ 검사 중에서도 논리와 추상 개념에 관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받아본 사람이 있을 레이븐 누진 행렬 검사는 유추 능력에 관한 시험입니다. 1900년대 사람들은 간단한 유추만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고양이는 야생고양이와 같다. 개는 무엇과 같은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들은 늑대와 같다고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1960년대 사람들은 레이븐 누진 행렬 검사에 훨씬 더 고차원적인 수준으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네모 2개 다음에 세모 1개가 나온다면 동그라마 1개 다음에는 무엇이 나오는가?" 하고 물으면 반원이라고 답할겁니다. 사각형의 반이 삼각형인 것처럼, 동그라미의 반은 반원이기 때문이죠. 2010년의 대학 졸업자들에게 "동그라미 2개 다음에 반원 1개가 나온다면 16이 2번 나온 다음에는 무엇이 나오는가?" 라고 질문하면 그들은 8이라고 답할겁니다. 왜냐하면 16의 반이 8이니까요. 그 말은 즉, 이들은 실체의 세계에서 한참 벗어나서 질문에 나온 부호의 생김새마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겁니다. 여기서 매우 낙담적인 말을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발전한 건 아닙니다. 우리가 이 현대 사회의 복잡함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곤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정치를 통해서인데요. 슬프게도, 우리가 인도적인 도덕적 원칙을 가질 수 있고 분류할 수 있고 추상적 개념을 논리적으로 풀 수 있어도 역사와 다른 나라들에 대해 무지하다면 정치는 할 수 없는 겁니다. 요즘의 젊은 미국인들은 역사나 문학, 외국 나라들에 대해 덜 공부하는 추세입니다. 또 그들은 근본적으로 반역사적입니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현재라는 기포안에서만 살고 있어요.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의 차이도 모르고 2차 세계 전쟁 때 미국의 동맹국이 어디였는지도 모릅니다. 미국이 얼마나 달랐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일 모든 미국인이 서방 국가가 아프가니스탄을 바로 잡겠다고 군대를 파병한 게 이걸로 벌써 다섯번째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요. 그리고 이전의 네번 동안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대충이라도 알고 있었다면 말입니다. (웃음) 매번 서방 군대가 다 떠나기도 전에 그들의 영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아니면 미국이 참여한 지난 6번의 전쟁 중 4번은 국민들을 속여서 참가한 거라는 걸 모든 미국인이 알고 있다면 얼마나 달랐을지 생각해보세요. 메인 전투함을 침몰시킨 건 스페인이 아니었습니다. 루시타니아호는 순수한 목적의 배가 아니라 군수품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북베트남은 7함대를 공격하지 않았어요. 또 물론 사담 후세인은 알카에다를 싫어했고 그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지만 미국 정부는 45 퍼센트의 미국인들로 하여금 그 둘이 단결된 전우라고 믿도록 설득했습니다. 실제로는 사담이 알카에다 일원을 가로등 기둥에 교수형 시킬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비관적인 내용으로 강연을 마치고 싶지는 않네요. 20세기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지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옛날의 귀족들은 평민들은 글렀다, 그들은 결코 자신들과 같은 수준의 생각이나 지적 능력을 가질 수 없다고 확신했었죠. 쿠르존 경은 북해에서 목욕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왜 아무도 나에게 하등 인종의 몸이 얼마나 흰지 말해주지 않았지?" 마치 그들이 무슨 파충류인 것 처럼요. 디킨스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습니다. (내용 오류: 디킨스가 아니라 키플링의 시의 인용구임) [키플링이] 말하기를, "대령의 부인과 쥬디 오그래디는 피부 밑으론 서로 자매이다." (박수) 자, 이제부터 신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신뢰에 대한 여러분들의 견해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제 생각에 이것들은 상투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우리사회에서 흔한 견해가 된 것 같습니다.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주장'입니다: 바로 신뢰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주장이에요. 이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죠. 두번째는 '목표'입니다: 신뢰를 더 쌓아야 한다는 거죠. 세번째는 '과제'입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이러한 주장, 목표, 과제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께 주장, 목표, 과제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이 논의에서 더 나은 이야기인 것 같네요. 첫번째, '주장'입니다: 왜 사람들은 신뢰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할까요? 제가 가진 증거에 견주어 생각해보면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떤 활동이나 기관에 대해서 신뢰가 줄어들었는데, 다른 곳에도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 전체적인 수치는 없지만 여론 조사 결과는 살펴볼 수가 있죠. 여론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신뢰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대에 걸쳐 여론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그럴만한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20년전에 신뢰하지 않던 사람들, 주로 언론인이나 정치인들인데, 여전히 우리는 그들을 신뢰하지 않아요. 그리고 20년 전에도 신뢰받았던 판사나 간호사들은 여전히 신뢰받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평균적인 사람은 거의 정확히 중간쯤에 있죠. 이게 좋은 증거일까요? 여론 조사는 물론 여론을 발표합니다. 그것 말고 뭘 발표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여론 조사는 사람들이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 포괄적인 태도들을 발표합니다. 정치인을 신뢰하세요? 선생님을 믿으십니까?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청과물상을 믿으세요? 생선 장수를 믿으세요? 초등학교 선생님을 믿으시나요?" 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을은 아마 "뭐에 대해서요? "라고 물을 겁니다. 이건 지극히 합리적인 반응이죠. 또는 이렇게 대답할 수도 있겠죠. 이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을 때, "믿는 사람도 있고 안믿는 사람도 있어요"라고요 이건 완전히 이성적인 반응이죠. 요약하자면, 우리의 실제 삶에서 우리는 신뢰를 차별회된 방볍으로 판단합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의 공공 직위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같은 수준의 신뢰를 가진다거나 그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 같은 신뢰를 갖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제가 아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어린 아이들에게 읽는 법을 잘 가르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통학 버스를 운전한다면 얘기가 다르죠. 선생님이 운전을 잘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아니까요. 또 저는 말하기 좋아하는 친구가 대화를 잘 이끌어 갈거라 믿지만 비밀을 잘 지킬거라고 믿진 않습니다. 간단하죠. 이렇게 우리는 평범한 삶 속에서 신뢰의 차별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신뢰에 대해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을 제외시켜 버릴까요? 제 생각에 여론 조사는 신뢰의 수준을 판단하기에 좋은 잣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론 조사는 신뢰에 대한 좋은 판단을 없애버리기 때문이죠. 두번째로 목표에 대해 살펴보죠. 목표는 더 많은 신뢰를 갖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이 목표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 목표로 할 만한 것이 아니죠. 제 목표는 믿을 만한 것은 더 많이 믿고 믿을만하지 못한 것에는 그러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믿지 못할 만한 것은 믿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그들의 저축을 마도프씨에게 맡긴 사람들을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마도프씨가 그걸 가지고 도망을 갑니다. 이런 경우는 신뢰를 과도하게 보낸게 되겠죠. 더 많은 신뢰를 갖는 것이 인생의 좋은 목표는 아닙니다. 현명하게 신뢰하고, 신뢰를 거부하는 것이 적절한 목표입니다. 다시 말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가 아닌 신뢰성인거죠. 특정한 측면에 있어서 사람들이 믿을만한지 판단하는 것이죠. 이러한 판단은 우리에게 세가지를 살펴보게 합니다.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가? 정직한가? 믿을만한가? 가 그것이죠. 우리가 어떤 사람이 관련된 일에 대해서 능력이 있고 믿을만하고 정직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들을 믿을 좋은 이유가 있는 거죠. 그들은 신뢰할만 하니까요. 그러나 반대로, 그들이 믿을수 없다면 신뢰하지 않겠죠. 저는 능력있고 정직한 친구들이 있지만 그들이 편지를 부칠 거라고 믿진 않습니다. 친구들이 깜빡깜빡 하거든요. 또 어떤 것들을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에 차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평가 한다는 것을 알죠. 그리고 또 제 친구들 중에 능력있고 믿을만 하지만 정직하지 않은 친구가 없어 다행입니다. (웃음) 만약 있다해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네요. 그런데 이게 바로 우리가 찾는 겁니다. 신뢰 이전에 신뢰성. 신뢰는 신뢰성에 대한 반응일 뿐이죠. 신뢰성은 우리가 판단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이건 어렵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책무성을 판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든 종류의 기관, 전문가, 공무원에 대해서요. 이 시스템이 그들의 신뢰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그런데 이런 시스템들이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의도한 대로 기능을 못하고 있어요. 한 산파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아기를 낳는 일을 돕는 것보다 관련된 서류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거죠" 공적 활동이나 단체 생활에서 우린 이런 문제에 직면하죠. 책임성에 대한 시스템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의도된 것이지만 신뢰성에 대한 증거는 오히려 그 반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산파처럼 어려운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일을 잔뜩 하게 해서 본업에 집중을 못하게 하는거죠. 여러분 모두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목표가 과대 평가됐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 목표는 더 높은 신뢰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신뢰성을 높이고 싶으면 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뢰성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 또는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의 신뢰성을 판단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건 쉽지 않습니다. 판단과 단순한 반응, 태도에 관한 것입니다. 평범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세번째, 과제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신뢰를 다시 쌓는 과제 또한 제 생각에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신뢰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하는 건데요. 우리는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뢰성을 조금씩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뢰라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들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이지 여러분이 쌓을 수는 없는거죠.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믿을만한 이유를 줄 뿐입니다. 여러분은 믿을만한 사람이 되야 하는거죠. 왜냐하면 여러분이 모든 사람을 항상 속인다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믿을만 하다는 쓸만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매일, 어느 곳에서나, 일반인들, 공무원들, 기관들이 하고 있죠. 아주 효과적으로요.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양말을 사는 가게는 양말을 환불할 때 아무 것도 묻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제가 양말을 가져가면 돈을 돌려주거나 원하는 색으로 바꿔주죠. 엄청나죠. 저는 그 가게가 저에게 약하기 때문에 믿습니다. 여기에 큰 교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다른 사람에게 취약하게 하면 여러분이 믿을만하다는 좋은 증거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스스로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죠. 그래서 결국엔,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을 알아차리는기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믿을만한지, 언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믿을 것인지는 관계의 문제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의 윤리는 신뢰에 대해서는 덜 생각해야 합니다. 여론 조사에 의해 조사된, 또는 잘못 조사된 신뢰의 태도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신뢰성에 대해 더욱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타인에게 여러분의 신뢰성을 입증할만한 적정하고 유용한 정보를 어떻게 제공할지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오래되고 보편적인 개념이 있죠. "말은 힘을 갖고 있다"는, 그리고 "마법의 주문은 존재한다"는. 우리가 정확한 주문을 욀수만 있다면 "휘리릭~" 하면서 눈사태가 나고 호빗족들을 다 쓸어가죠. 이건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디어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아주 게으르거든요, 마법사의 제자나 세계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처럼요.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우리는 어떤 단어들을 입 밖에 내 뱉기만 하면 순수한 정보 전달 뿐 아니라, 어떤 물리적인 힘을 가해 실제로 우리 일을 도와줬으면 합니다. 음, 물론, 우리 주위의 수많은 컴퓨터들과 로봇을 생각해 보면 이런 일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 여러분 중에 제 얘기가 이해가시는 분? 오른쪽 손을 들어주세요. 됐습니다. 여러분 중에 제 얘기가 이해 안 가시는 분은 왼쪽 손을 들어주세요. 됐습니다. 좋아요. 잘 됐네요. 너무 쉬운 얘기였죠. 여러분은 아주 보안이 약한 컴퓨터를 갖고 계신겁니다, 그쵸? 자 이제, 이건 또 다른 종류의 주문입니다. 이건 0과 1로 이루어진 컴퓨터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프로그램을 아주 높은 수준의 언어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마법사들이 이 프로그램(주문)을 쓸 수 있지요 그러면 이렇게 0과 1로 컴파일 되구요 컴퓨터가 그 결과를 읽어 수행합니다. 바로 컴퓨터가 아주 강력한 이유죠. 이런 고수준의 언어가 컴파일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여러분께 실제로 마법의 주문 하나를 갖기 위해서 컴퓨터가 필요한건 아니라는 것을 전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실 분자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보를 부호화합니다. 여러분들은 마법의 주문 혹은 프로그램을 분자의 형태로 부호화하죠. 그러고 나면 물리현상이 알아서 직접 해당 정보를 해석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런 한 예가 바로 단백질입니다. 아미노산 배열이 원자들로써 표현되면 이 작은 알파벳들이 서로에게 달라붙습니다. 그것이 3차원 구조를 만들어 실제로 DNA를 자르는 나노기계로 변해버립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해당 아미노산 배열을 바꾸면 3차원 구조도 바뀌어서 이제는 DNA를 이어붙이는 호치키스가 됩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식의 분자 프로그램들을 작성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만, 문제는 우리가 단백질의 기계어를 모르고, 단백질을 위한 컴파일러(번역기)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DNA를 이용하여 마법의 주문을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같이 일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DNA를 이용하는데요, 값도 싸고, 다루기도 쉽고, 우리가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DNA를 아주 잘 알고 있어서, 사실은 저희들이 실제로 DNA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분자 컴파일러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는 그게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것을 하기 위한 저의 첫번째 의문 혹은 여러 의문 중 한가지는 이거였죠. 어떻게 DNA로 임의의 모양과 패턴을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저는 일종의 종이접기 같은 방법을 DNA에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아주 긴 한 가닥의 DNA를 접어서 원하는 모양이나 패턴을 만드는 것이죠. 자 여기에 어떤 모양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집에서 거의 1년 동안 속옷 차림으로 지내면서 코딩을 했죠. 아까 사진에 나온 리누스 토발즈처럼요. 이 프로그램에 어떤 모양을 입력하면 250개의 DNA 서열을 뱉어내죠. 이렇게 뱉어낸 250개의 짧막한 DNA 서열들이 바로 기다란 DNA 가닥을 우리가 만들길 원하는 이런 모양으로 접어줄 놈들입니다. 그래서 이메일로 이 DNA 서열들을 첨부해서 어떤 회사에 보냅니다. 그 회사는 DNA 서열들을 DNA 합성기에 입력합니다 DNA 합성기는 대략 복사기 정도 크기의 기계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지냐하면 그 회사에서 여러분의 이메일에 첨부된 부호들을 각각 원자 30개짜리 분자 구조로 치환해 줍니다. DNA의 A, T, C, G 각각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것들을 올바른 순서대로 이어붙이고 만들어진 것을 여러분께 등기로 보내주죠. 그래서 여러분은 250개의 작은 튜브를 받게 됩니다. 전 이것들을 모두 섞고, 약간의 소금물도 넣어주고, 제가 바이러스로부터 뽑아놨던 아까 말한 아주 긴 DNA 가닥도 더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이 모든 것을 끓는점에 가깝게 가열시킵니다. 그리고 이것을 실온으로 식혀주면,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냐 하면, 짧은 DNA 가닥들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각각의 DNA 가닥들이 저 긴 가닥의 한 부분에 붙고, 그리고 다른 절반은 긴 가닥의 다른 부분에 붙어서 긴 가닥의 두 부분을 이렇게 서로 가깝게 모아서 서로 붙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짧은 가닥 250개가 하는 실제적인 일은 긴 가닥을 접어서 우리가 원하는 모양이 되도록 하는 거죠. 그렇게 접힌 것은 만들고자 하는 모양과 유사할 겁니다. 작은 물방울 하나당 이런 놈들 500억 개를 얻을 수 있어요. 현미경으로 이런 녀석들을 관찰할 수 있죠 멋진 건 뭐냐면, DNA 서열을 바꾸면 즉, 주문을 바꿔서 짧은 DNA 가닥들의 서열을 바꾸면 이렇게 생긴 분자도 만들 수 있구요, 보시다시피, 친구들이랑 노는 것을 좋아하는군요, 그쵸? 그리고 대부분은 아주 잘 만들어 집니다. 주문을 다시 바꾸면, DNA 서열을 다시 바꾸게 되고 이렇게 멋진 130나노미터 크기의 삼각형이 만들어지죠. 이런 식으로 계속 하면 임의의 패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사각형 위에 아메리카 대륙이나 DNA라는 글자를 넣을 수 있죠 이게 "DNA 접기" 방법입니다. 이건 한 가지 방법이구요, 사실 DNA로 분자 주문을 외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결국 하고 싶은 것은 자기조립을 어떻게 프로그램할지 배워서 어떤 것이든 만드는 것입니다, 그쵸? 저희는 세상에 도움이 될 과학 기술의 인공물을 만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저희는 사람이나 고래, 나무 같은 생물학적인 인공물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싶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복잡한 것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면, 정말 분자를 프로그램하는 능력이 그 정도까지 훌륭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마법이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살아오면서 오랫동안 저는 제가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모두가 보는 삶과, 저 혼자만이 볼 수 있는 삶을요. 모두가 볼 수 있는 삶 속에서 저는 친구이자, 아들이고, 형이며, 단독 연기를 하는 코미디언이고 10대입니다. 그것이 모두가 보는 저의 모습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저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시면 그들은 그렇게 설명해 드릴겁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저의 많은 부분에 속합니다. 그게 저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제게 스스로에 대해 설명해 보라 한다면, 저 또한 아마도 같은 말을 할 거예요.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닐 테지만 그렇다고 진실 그대로를 말한 것도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사실이, 그 모습이, 모두가 보는 저의 모습이니까요. 저 혼자만이 볼 수 있는 제 자신은, 진정한 저는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입니다. 지난 6년 간을 그래 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여기서 우울증을 앓아본 적이 없거나, 혹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마 깜짝 놀란 만한 이야기일 겁니다. 우울증이란 그저 인생이 잘 안 풀릴 때 슬퍼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즐비하니까요. 여자 친구와 헤어지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원하던 직장을 얻지 못 했을 때처럼요. 하지만 그것은 슬픔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것은 자연적인 인간의 감성입니다. 진짜 우울증이란 인생이 잘 안 풀릴 때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우울증은 인생의 모든 것이 잘 돌아 갈 때에도 슬퍼하는 것이죠. 그것이 진정한 우울증이고 제가 앓고 있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솔직해지자면, 이 자리에서 이렇게 서서 말하는 것이 참 곤혹스러워요. 그것에 대해 말을 꺼내기가 힘들거든요. 그리고 아마 누구든 말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엄청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문제예요. 하지만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서는 그런 걸 보지 못 합니다, 맞죠? 페이스북에서도 보지 못 해요. 트위터에서도 마찬가지고요. 행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뉴스에서도 보지 못 합니다. 재밌지도, 가볍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보기 못 하기 때문에, 우울증의 심각성 또한 간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울증의 정도와 심각성은 바로 이렇습니다. 매 30초 마다, 매 30초 마다 어딘가에선, 세계 어딘가의 있는 누군가는 자신의 목숨을 끊습니다. 우울증 때문이죠. 두 블록 떨어진 곳일 수도 있고, 두 나라 떨어진 곳일 수도, 두 대륙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일 벌어지고 있어요. 그것을 보고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우리는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보고도, "그건 당신의 문제예요. 그건 그들의 문제라고요. "라고 하죠. 슬프다고, 안됐다고도 말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는 말을 덧붙여요. 2년 전까지만 해도 그건 제 문제였습니다. 저는 그 전에도 수 천 번은 앉았을 제 침대의 언저리에 앉아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살충동자였지만, 제 삶의 겉면만 봤을 여러분에겐 아마 저는 자살 충동을 느낄 아이로는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오히려 저를 농구팀의 주장이나, 연극반의 연간 최우수 학생, 올해 최고 영어 우수 학생, 계속해서 우등생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모든 파티에 줄곧 참석하는 그런 아이로만 보았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겠죠. 제가 자살 충동자가 아니라고 말했겠지만 여러분은 틀렸을 겁니다. 틀렸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날 저녁 홀로 앉아 알약이 든 약병의 옆에서 종이와 펜을 손에 쥐고 스스로의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 하기에 이 정도로 가까웠어요. 이 정도로요. 하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고, 그런 저는 행운아에 속합니다. 난간에 한 쪽 발을 내밀고 아래를 내려다 봤지만 점프하지는 않은 사람들 같은 살아남은 행운아죠. 저는 살아남았어요. 그리고 이제 제 이야기만 남아 버렸네요. 제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간단한 몇 단어로 말하자면,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도 아주 오랫동안 저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언제나 다른 쪽을 두려워하고 있는 그런 삶을요. 저는 사람들이 진정한 제 자신을 알게 될까봐 두려워 했습니다. 제가 완벽하지도,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인기 있는 고등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려웠어요. 미소 뒤에서 언제나 몸부림치고 있고, 밝은 모습 뒤에는 또한 어둠이 있다는 것을, 활동적인 성격 뒤엔 그 보다 더 큰 아픔이 숨어 있다는 것을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여자애들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까봐 두려워할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상어를 무서워하고, 어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제 스스로를 두려워했습니다. 제 진실이 두려웠고, 제 진실성과 제 연약함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저를 벼랑 끝으로 몰아 세우는 듯 했어요.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오직 하나 뿐인 곳에 몰려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매일을 생각했어요. 그렇게 매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솔직해지자면 이 곳에 서 있는 동안에도 저는 다시 그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병이고, 몸부림이고, 우울증이니까요. 우울증은 수두같은 것이 아닙니다. 한 번 이겨낸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죠. 언제나 곁에 있어요. 항상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쫓아낼 수 없는 룸메이트입니다. 무시할 수 없는 목소리죠. 그것은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무서운 점은 얼마 후엔 이것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거예요. 자신의 일부분이 되는 거죠. 그리되면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내부의 고통이 아니게 됩니다. 두려움은 이들이 갖는 낙인이 됩니다. 수치심이고, 부끄러움이 됩니다. 친구의 얼굴에 떠오른 반감이에요. 복도에서 들려오는, 너는 약하다는 속삭임입니다. 당신이 미쳤다는 말들이에요. 바로 그런 것들로 인해 사람들은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됩습니다. 자신을 억누르고 숨기게끔 만듭니다. 낙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을 억누르고 숨깁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억누르고 숨겨요. 매일을 침대에 묶어두고, 공허감으로 인해, 아무리 노력해도 인생이 채워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게 만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숨깁니다. 왜냐하면 우울증의 낙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현실이니까요. 엄연한 현실이에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면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여러분이 다음에 남길 페이스북의 상태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든 이유가 등을 다쳤기 때문이라고 쓸 지 아니면 매일 아침 일어나기 힘든 이유가 우울하기 때문이라고 쓸 지 말입니다. 그게 바로 낙인이죠. 때문에 불행히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팔이 부러지면 모두가 달려와 석고 붕대에 사인을 해 주지만 우울증이 있다는 사람의 말에는 모두가 반대편으로 도망쳐 버려요. 그것이 낙인입니다. 우리는 몸의 어느 부분이 고장난 것은 너무나도 쉽게 받아들여 줍니다. 우리의 뇌만 빼고요. 무지한 거죠. 그런 완전한 무지함이, 그런 무지함이 우울증을 이해할 수 없는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정신 건강을 이해할 수 없는 곳으로요. 제게는 아이러니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우울증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문서로 기록된 문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게 논의되는 것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그저 모두 한 구석으로 몰아 넣고는 없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게 알아서 고쳐질 것이라 희망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았고, 그렇지 않고 있어요. 그저 희망 사항일 뿐이기 때문이죠. 희망 사항은 전략이 아니에요. 그저 지연시킬 뿐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더이상 미룰 수는 없어요.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그 첫 번째 단계는, 문제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린 아직 그러지 못 했어요. 그러니 여전히 우리가 두려워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도 아직 그 해답을 몰라요. 알았으면 좋겠지만 저는 알지 못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곳에서 시작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와 함께, 여러분과 함께 시작되야 합니다. 그림자 속에 숨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되야 합니다. 우리가 목소리를 높여 침묵을 깨버려야 해요. 우리는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용감해져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제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면, 세상을 구축하는데 있어 타인에 대한 무지를 없애는 것으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세상을 구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솔직해질 때 우리 모두가 몸부림치고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우울증으로든 다른 무언가로든 우리는 고통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압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앓이가 어떤 건지 알아요. 그리고 치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아요. 하지만 현재, 우울증이 깊이 베인 사회적 상처임에도 우리는 밴드를 붙이는 것으로 만족하고는 더이상 아무 문제도 없는 척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있어요. 그리고 그거 아십니까? 그래도 괜찮아요. 우울증이어도 괜찮아요. 여러분이 우울증을 앓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여러분은 아픈 것이지 약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세요. 그것은 문제점이지 여러분 자신을 나타내지 않아요. 여러분이 두려움과 비웃음, 타인의 편견이나 낙인을 넘어선다면 우울증의 정체를 똑바로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그건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에요. 그저 일부분일 뿐이죠. 제가 그것을 싫어하는 것 만큼이나, 제가 어떤 장소들을 싫어하는 것처럼, 우울증이 제 인생의 어느 부분들을 끌어내린 것 만큼이나, 다른 많은 부분에선 저는 감사해요. 왜냐하면, 그래요, 우울증은 저를 골짜기로 밀어 녛었지만, 그저 꼭대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니까요. 맞아요. 우울증은 저를 어둠 속으로 끌고 갔어요. 하지만 빛도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였지요. 저의 아픔은, 여기서 살았던 지난 19년의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많이 저의 시야를 넓혀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픔은, 제 아픔은 저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했고, 그 희망이 나아가 믿음을,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남들에 대한 믿음, 언젠간 나아질 것이란 믿음을, 언젠가 우리가 바꿀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소리내어 말하고, 무지에 맞서 싸우고, 배타심에 맞서며,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우리 스스로를 인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세상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제가 믿는 세상이란 자신의 밝은 면을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의 어둠을 무시해야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죠. 제가 믿는 세상이란 우리가 역경을 피하는 것이 아닌 이겨내는 능력으로 가늠되는 곳입니다. 제가 믿는 세상이란 제가 누군가의 눈을 들여다 보며 "힘들어 죽을 거 같아"라고 말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면 그들도 저를 마주보며 제게, "나도 그래.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우울증이 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인간입니다. 우리는 인간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몸부림도 치고 괴로워도 합니다. 피 흘리고 울어요. 만약 누군가가 진정한 용기가 약함을 보이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저는 여기서 그 사람이 틀렸다고 말할 겁니다. 당신은 틀렸어요. 왜냐하면 사실은 그 반대이기 때문이예요. 우리는 인간이고, 문제를 안고 있어요. 우리는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그러니 우리는 이제 그만 무시해야 합니다. 배타도, 낙인을 찍는 것도 그만둬야 해요. 그만 침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터부시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진실을 들여다 보고 대화를 시작하세요. 왜냐하면 홀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그들의 곁을 지켜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곁을 지켜 주는 것이에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그리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그리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꿈만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새 책을 쓸 당시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3,000년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스라엘 왕국이 막 생겨났을 즈음, 장소는 지금 이스라엘의 영토인 쉐펠라라는 지역이었지요. 이 이야기가 저를 사로잡은 이유는 처음에는 제가 잘 아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니 사실 전혀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대 팔레스타인의 동쪽 국경에는 산맥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의 동쪽 국경이 된 산맥입니다. 그 산맥을 따라 그 지역의 고대 도시들,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해안 쪽에는 평야가 지중해를 따라 펼쳐졌는데 현재 텔아비브가 있는 곳입니다. 산악 지역과 해안 평야를 잇는 지역이 바로 쉐펠라인데, 골짜기와 산등성이가 교차하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쉐펠라를 통과하면 해안 평원에서 산악 지역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쉐펠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크 나무로 울창한 숲들, 밀밭과 포도밭, 무척 아름다운 곳이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이 역사 속에서 전략적 요지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해안 평원으로부터 적이 침입해 올 때 바로 이 지역을 통과해서 산 위로 올라와 산악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약 3,000년 전에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왕국의 가장 강대한 적인 팔레스타인인들은 해안 평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본래 크레테섬 출신의 해양 민족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차츰 쉐펠라 골짜기 중 하나를 통과해 산악 지역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베들레헴의 바로 옆 산악 지역을 차지해 이스라엘 왕국을 둘로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왕이 다스리던 이스라엘 왕국은 이런 낌새를 눈치챘고 사울왕이 몸소 군대를 끌고 산을 내려와 엘라 골짜기에서 팔레스타인 군대와 맞섰습니다. 엘라 골짜기는 쉐펠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중 하나였죠. 이스라엘 군대는 북쪽 산등성이에 팔레스타인 군대는 남쪽 산등성이에 진영을 쳤습니다. 그리고 양쪽 군대는 몇주간 주둔한 상태로 상대방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교착 상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어떤 쪽도 공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골짜기의 반대편에 있는 적을 공격하려면 산등성이에서 내려와서 골짜기를 지나 반대쪽 산등성이를 올라가야 되는데, 이때 위치가 완전히 노출되어 버리잖아요. 결국 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팔레스타인은 그들 중 가장 위대한 전사를 골짜기 아래로 보냅니다. 그 전사가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외쳤습니다. "너희 중 가장 강한 전사를 보내면 우리 둘이 결투를 벌여서 이 전쟁의 승부를 내겠다." 이것은 전통적 고대 전쟁법 중 하나인 1 대 1 결투입니다. 대단위 전투와 수많은 군인의 희생 대신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었죠. 팔레스타인 군대가 보낸 그들의 가장 강력한 전사는 말그대로 거인이었습니다. 키가 2미터 5센티였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번쩍이는 청동 갑옷을 입고 칼과 투창을 또 다른 창도 들고 있었지요. 정말 무시무시한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무시무시했던지 이스라엘 병사 중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습니다. 죽으러 나가는 거와 마찬가지였겠죠? 그 거인을 이길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한 명의 자원자가 나타났는데 그는 어린 양치기 소년이었어요. 소년은 사울왕에게 가서 말합니다. "제가 싸우겠습니다." 사울왕이 답했습니다. "넌 그와 겨룰 수 없다. 말도 안되는 일이야. 넌 꼬맹이고 저쪽은 막강한 전사야." 하지만 양치기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임금님은 이해를 못하고 계십니다. 저는 수년간 양을 치면서 사자와 늑대로부터 양을 지켜왔어요. 전 할 수 있을 거에요." 사울왕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나서는 이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답합니다. "좋다." 그리고는 소년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하지만 갑옷을 입어야 한다. 지금 그 차림으로는 나갈 수 없어." 그래서 그는 소년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히려고 합니다. 그런데 양치기 소년이 말해요. "아니에요." "이런 건 못 입겠어요." 성경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걸 증명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입을 수 없습니다." 그 말은 "난 이런 거 한번도 입어 본 적 없어요. 임금님 정신이 나가신 거 같네요." 소년은 대신 허리를 숙여 바닥에 있던 돌 다섯개를 주워서 그의 양치기 가방에 넣고는 거인을 만나러 산비탈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거인이 보니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어요. 그가 외쳤습니다. "내게 와라. 너의 살점을 하늘의 새와 들의 짐승에게 먹이로 줄테니." 이런 식으로 그는 자신과 싸우려고 다가오는 도전자를 조롱했습니다. 양치기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거인은 그가 나무 지팡이를 들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가 손에 든 건 그게 다였어요. 무기 대신, 겨우 양을 치는 지팡이요. 거인은 모욕을 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지요. "나무 막대기들을 들고 오다니, 내가 개처럼 보이나?" 양치기는 그의 주머니에서 조약돌을 하나 꺼내 물매에 끼우고 빙빙 돌리다가 돌을 날려보냈습니다. 그 돌은 정확하게 거인의 두 눈 사이, 바로 여기, 그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맞췄습니다. 거인은 즉사했거나 정신을 잃을 정도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양치기는 달려가 그의 검을 꺼내 쓰러진 거인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이 광경을 지켜 본 팔레스타인인들은 그 길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물론, 이 거인의 이름은 골리앗이고 양치기 소년의 이름은 다윗입니다. 이 이야기가 저를 그토록 사로잡은 이유는 제가 이 책을 쓰는 동안 이전까지 제가 이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의 다윗은 약자의 위치에 있는 게 맞지요?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표현 중 "다윗과 골리앗" 이라는 표현은 불가능해 보였던 승리나 약한 쪽이 훨씬 강한 쪽을 이길 때 사용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다윗을 약자라고 할까요? 아마 그는 소년에 불과했고 골리앗은 거대하고 강한 거인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골리앗은 경험 많은 전사였음에 반해 다윗은 한낱 목동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다윗을 약자로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골리앗은 당시 최신의 무기를 갖추고 번쩍 번쩍 빛나는 갑옷을 입고 칼과 투창과 창을 가진 데 반해 다윗이 가진 것은 물매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우선 "다윗이 가진 것은 물매 뿐이었다" 라는 부분에서 시작해 봅시다. 그게 우리의 첫번째 착각입니다. 고대 전투법에는 세 종류의 전사가 있었습니다. 말을 타고 전차를 끄는 기사, 칼과 방패, 그리고 어떤 종류든 갑옷으로 중무장한 중보병단의 보병들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포병단이 있었는데 이 중에는 궁수도 있었지만 더 비중있는 부분이 바로 물매를 쏘는 병사들이었습니다. 물매를 쏘는 병사가 두개의 긴 끈이 달린 가죽 주머니에 돌이나 납탄환 같은 발사체를 장착한 뒤 이런 식으로 공중에서 돌리다가 한쪽 끈을 놓으면 발사체가 목표를 향해 날아가게 됩니다. 그게 다윗이 가진 무기였습니다. 즉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물매가 새총 같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죠? 애들 장난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은 사실 대단히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다윗이 이런 식으로 물매를 돌릴 때, 아마 그는 1초에 약 6-7번의 속도로 돌렸을 거에요. 그 말은 물맷돌이 발사 됐을 때 돌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의미입니다. 초속 약 35미터쯤 됐을 겁니다. 이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야구 투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보다도 더 빠른 속도입니다. 게다가 엘라 골짜기의 돌은 평범한 돌이 아니었습니다. 중정석이라고 보통 돌보다 밀도가 두배 정도 높은 돌입니다. 탄도학적으로 계산해보면 다윗의 물매에서 발사된 돌을 멈추기 위해 필요한 힘은 .45 구경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을 멈추는 힘과 비슷합니다. 굉장히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정확성을 따져보면, 역사적인 기록에서 경험 많은 물맷돌 병사는 182 미터까지 떨어진 상대를 맞춰 불구로 만들거나 죽일 수 있었습니다. 중세시대의 태피스트리를 보면 물맷돌을 쏘아서 날아가는 새를 맞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정도로 아주 정확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조준을 할 때 그는 골리앗으로부터 182미터나 떨어져 있지 않았어요. 상당히 가까이 있었죠. 다윗이 조준을 하고 골리앗을 향해 돌을 날릴 때 그는 골리앗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두 눈 사이 정중앙을 정확히 맞추겠다는 의도와 정확히 맞출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고대 전투 역사를 살펴보면 여러번을 반복해서 여러 전투에서 물맷돌 병사들이 무장한 보병들을 상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리앗은 뭐였나요? 그는 중무장한 보병이었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인들을 상대로 일대일 결투를 신청했을 때는 당연히 자신과 같은 중무장한 보병이 나올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가 "내게 와서 나와 싸우라, 내가 네 살을 하늘의 새와 땅의 짐승에게 먹일테니" 라고 했을 때 중요한 부분은 "내게 와서" 입니다. 나한테 와라,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식으로 육박전을 벌일 것이니까. 사울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제가 골리앗과 싸우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사울은 그에게 자신의 갑옷을 주려고 하죠. 왜냐면하 사울의 생각에 "오, 네가 '골리앗과 싸우겠다.' 는 건 이렇게 육박전을 벌이겠다는 것이구나 보병 대 보병으로 말이야. "란 의미였어요. 하지만 다윗은 전혀 그럴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육박전 방식으로 싸우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겠어요? 목동이잖아요. 자신의 일생 내내 물매를 써서 사자와 늑대로부터 양떼를 지켰는데 말입니다. 그게 자신의 장기였는데 말이죠. 그렇게해서 이 양치기는 많은 경험을 쌓은 끔찍한 무기를 들고 나가 육중한 거인에 맞선 것입니다. 게다가 거인은 근접전에서나 유용할 엄청나게 무거운 무기들과 수십 킬로 갑옷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은 말그대로 앉아있는 오리였습니다. 피할 수 있는 가능성 조차 없었어요. 그런데도 왜 우리는 다윗을 약자라고 하며 불가능했던 승리를 이룬 것처럼 말할까요? 두번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그의 무기 선택을 잘못 이해했을 뿐 아니라 골리앗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습니다. 골리앗은 우리 눈에 보이는 그런 거인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에 대한 여러 실마리가 나옵니다. 생각해보면 강력한 전사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다소 의아한 그런 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선 성경은 골리앗이 시종을 앞세우고 골짜기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강력한 전사가 이스라엘인에게 일대일 전투를 신청하려고 나오는데 그런 사람이 왜 아마도 어린 소년이었을 시종의 손을 잡고 결투장에 나왔던 거죠? 두번째로, 성경에는 골리앗이 얼마나 느리게 움직였는지도 나와있습니다. 그가 당시 누구보다 강한 전사로 알려진 사람이라고 치면 확실히 이상한 점입니다. 또 다른 이상한 점은 다윗을 본 후 골리앗이 반응하는데 걸린 시간입니다. 자, 다윗이 산을 내려오고 있어요. 딱 보면 바로 육탄전을 할만한 전사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다윗을 보면 "내가 당신과 이렇게 싸울거다" 라는 기미가 전혀 없어요. 심지어 칼도 들고 있지 않았습니다. 골리앗은 왜 이 모습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까요?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골리앗이 다윗에게 건넨 말도 참으로 이상합니다. "나무 막대기들을 들고 오다니, 내가 개로 보이느냐?" 나무막대기'들' 이라뇨? 다윗은 한개의 지팡이만 들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는 지난 수년간 골리앗의 상태에 대해 수많은 추론이 있어왔습니다. 골리앗에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던가 하는 것입니다. 이 이상한 부분들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었지요. 이 주제로 수많은 논문이 쓰여졌습니다. 1960년 첫 논문이 인디아나 의학 잡지에 실린 뒤 그 뒤 줄지어 골리앗의 키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골리앗은 당시 보통 사람보다 어깨와 머리 하나가 더 컸습니다. 누군가가 그 정도까지 평균치에서 벗어났을 때는 항상 이유가 있습니다. 거인증 중 가장 흔한 형태는 말단 비대증이라는 질환인데 이는 뇌하수체에 생기는 양성 종양에 의해 성장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병입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거인들은 대부분 이 말단 비대증이 있었습니다. 인간 역사상 가장 키가 컸던 로버트 와들로우는 24세에 사망 시 키가 2 미터 72 센티였고 죽을 때까지도 키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말단 비대증이 있었던 것입니다. 프로 레슬링 선수였던 안드레 더 자이언트를 기억하세요? 유명하죠. 그도 말단 비대증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브라함 링컨이 말단 비대증이 아니었나 하는 학설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키가 큰 사람을 보면 첫번째로 의심하게 되는 병이 이 말단 비대증입니다. 말단 비대증은 특유의 부작용들이 있는데 주로 시력에 관한 부작용입니다. 뇌하수체 종양은 자라면서 종종 뇌의 시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 결과 말단 비대증 환자들은 한개를 두개로 보거나 심한 고도 근시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골리앗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내려고 한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추측하게 되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봐. 골리앗의 특징들을 보면 말단 비대증 환자와 굉장히 비슷한데." 이 이론은 골리앗이 다윗과 싸운 날 보였던 이상 행동을 많은 부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느리게 움직였는지 왜 골짜기 아래까지 시종에게 이끌려 내려왔는지 하는 점들이요. 골리앗은 혼자서는 골짜기를 내려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또 다윗이 자신과 육박전을 벌이지 않으리라는 걸 마지막 순간까지 몰랐던 것처럼 이상할 정도로 상황 파악을 못했던 건 어째서였을까요? 그는 다윗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골리앗이 "내게 오라. 그러면 내가 네 살점을 공중의 새와 들의 짐승에게 먹이리라," 고 말했을 때 "내게 오라" 고 말한 것은 그의 약점에 대한 또하나의 실마리입니다. 내게 와라, 왜냐하면 나는 너를 볼 수 없으니까,라는 것입니다. 또 "나무 막대기들을 들고 오다니, 내가 개처럼 보이느냐?" 라고 했을 때, 골리앗은 두개의 나무 막대기를 봅니다. 다윗은 한개만 들고 있었는데도요. 이스라엘인들은 산 위에 진을 치고 그곳에서 골리앗을 내려다보며 그가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그들이 골리앗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 점이 골리앗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서 우리 모두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인들은 보이는 것만큼 힘세고 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목동이 주머니 속에 물매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모든 사람이 평생에 적어도 한번은 죽음이란 것에 친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도 되겠지요. 그런데 그런 친밀감이 삶이 죽음으로 바뀌게 되는 개개인의 전환점 이전이라면 어떻겠어요? 죽은 사람이 여러분과 함께 살고 있다면 산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요? 제 남편의 고향인 술라웨시섬의 산악 지대는, 동인도네시아인데요, 그 곳에는 죽음을 한번의 사건이 아닌 점진적인 과정으로 경험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타나 트로자에서는 사람들의 삶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즉 사회적, 문화적 교류의 중심점은 결혼이나 출생, 심지어 가족이 모이는 저녁 식사도 아닌 장례식입니다. 그래서 이 장례식들은 섬세한 의식으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식을 통해 사람들은 동물의 수에 근거한 상호 부채의 관계로 묶입니다 -- 돼지, 닭,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물소도 있네요. -- 이 동물들이 제물로 희생되어 죽은 자의 이름으로 배분됩니다. 죽음을 둘러싼 이런 복잡한 문화로 인해 삶에 종지부를 찍는 장례 절차는 죽음을 가장 눈에 띄고 토자라의 풍경에 놀라운 측면으로 기여합니다. 며칠에서 몇 주까지도 이어지는 장례식은 시끌벅적한 행사지요. 이런 행사에서 죽은 사람을 기리는 것은 개인적인 슬픔과는 거리가 있고 오히려 대중이 공유하는 전환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죽은 자를 기억하는 것 만큼이나 살아있는 자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전환입니다. 매년, 수천명의 방문객들이 타나 트로자에 있는 그대로의 죽음의 문화를 보러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이런 거창한 의식과 그 기간은 서구에서 우리가 죽음을 대하는 방식과는 좀 다르지요. 우리가 죽음을 일반적인 경험으로 본다 하더라도 세상이 마치는 데 있어 똑같은 방식은 아니에요. 인류학자로서, 저는 문화적, 사회적 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러한 경험의 차이를 보게 됩니다. 이런 것을 통해 우리는 우리 주변의 현상들을 정의합니다. 의문의 여지가 없는 현실을 보며 우리는 죽음을 반박할 수 없는 생물학적 상태로 봅니다. 토라잔 사람들은 유효 기간이 지난 외형적 모습을 더 커다란 사회의 시초로 여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삶의 물리적인 종말은 죽음과 같지 않습니다. 사실, 이 사회 구성원은 대가족이 장례식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재원에 동의하고 집행이 될 때까지는 아직 진정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닙니다. 장례식은 죽은 사람의 신분에 걸맞는 적당한 재원에 따라 고려됩니다. 이 장례식은 모든 사람이 참여해서 전체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거행됩니다. 물리적으로 한 사람이 죽은 후에 그들의 유해는 전통식 가옥의 특별한 방에 안치됩니다. 그 집을 통코난이라고 부르죠. 통코난은 가족의 정체성에 대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간의 주기에 대한 상징이에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태어나는 건물의 모양은 사람을 자신의 조상들이 휴식하는 장소로 데려가는 구조의 모양입니다. 장례식까지, 장례식은 물리적으로 사람이 사망한 후 몇 년 동안 이어질 수 있는데요, 죽은 자는 "마칼라"라고 부릅니다. 아픈 사람이란 의미지요. 혹은 "토 마마" 라고도 하는데, 이건 잠자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죽은 자들은 장례식까지 그 집안의 구성원입니다. 그들은 상징적으로 음식도 먹고 보호도 받습니다. 이 때 가족들은 의식에 따라 일련의 경고를 시작합니다. 이런 경고는 그들 주변의 더 넓은 사회와 소통하는 것인데, 가족 중 한 사람이 이생에서 저승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전하는 겁니다. 이걸 "푸야"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들 중 일부가 무엇을 생각하시는지 압니다. 저 여자가 정말로 이들이 죽은 자의 유해와 함께 산다고 하는 건가? 네, 그게 바로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거예요. 일종의 본능적 반응에 예속되는 대신에 사람들은 이러한 근접함의 느낌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지요. 죽음에 대한 근접을 말합니다. 또는 이런 개념이 우리들 자신의 생물학적인 혹은 의학적인 죽음의 정의에 어떻게 맞지 않는지를 느끼는 거죠. 저는 토라자인들의 방식으로 죽음을 보는 것이 인간의 경험을 어떻게 포용하는지 생각해 보기를 좋아합니다. 의학적 정의를 제외한 인간적 경험 말이에요. 저는 토라자인들이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사회적으로 인식하고 문화적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생물 의학적인 죽음의 정의가 널리 잘 받아들여졌다 해도요.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인간 관계와, 사회적 현실에 대한 그들의 영향력이 육체의 물리적인 과정과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관계가 변화하는 전환의 기간이지 끝이 아닌거죠. 그래서 토라자인들은 가장 눈에 잘 보이는 그 관계의 상징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베풂으로써 이렇게 지속적인 관계의 개념을 표현합니다. 그 관계란 곧 육체이지요. 그래서 제 남편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놀았던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곁에 있었던 것은 전혀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예요. 이것은 그들 가족이 죽은 자와의 관계에서 매듭을 짓는 자연스런 과정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관계를 맺은 상태로부터 죽은 자에게 이르는 과정입니다. 조상으로 죽은 자에게 산 사람으로서 관계를 갖는 것이지요. 여기에 조상들의 이런 목재 인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매장되고 장례가 치러진 사람들이에요. 이 인형들을 "타우 타우"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장례식 그 자체는 죽음에 대한 이런 관계적 시각을 형상화합니다. 그것은 가족과 지역 사회에 대한 죽음의 충격을 의식화합니다. 또한 자각의 순간이기도 하죠. 그것은 사람들이 자신은 누구인지, 사회 안에서 자신들의 위치, 그리고 삶의 주기에서 토라자라는 그들의 우주에 맞춰 자신들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순간이에요. 토라자에는 모든 사람들이 조부모가 될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죽은 후에 우리 모두가 선조의 대열에 일부가 된다는 뜻입니다. 과거와 현재 사이로 우리를 이끌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 정의 내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모두 우리들 다음에 오는 인류의 자손들에 대해 조부모가 된다는 뜻입니다. 확장된 인류의 가족에 일원이 된다는 비유는 어린 아이들이 제물로 바치는 들소에게 그들이 바치는 돈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들소들은 사람의 영혼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이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들이 자신들에게 투자하고 자신들을 돌보느라 평생동안 지불한 빚을 되갚고 싶어하기 때문에 여기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들소의 희생과 의례를 통해 부를 내보이는 것은 죽은 자의 지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좀 더 나아가 죽은 자의 가족의 위상을 나타내기도 하죠. 장례식에서는 관계가 다시 확인될 뿐만 아니라 전환됩니다. 이러한 드라마와 같은 의식을 통해서 이승에서의 죽음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전환되는 거에요: 삶에 대한 영향 그리고 산자들의 관계 말입니다. 죽음에 대한 이런 모든 집중이 토라자인들이 보다 더 긴 수명에 대한 열망이 없다는 뚯은 아닙니다. 그들은 건강과 장수에 좋다고 여겨지는 많은 것들을 실천하죠 하지만 그 사람들은 노환이나 또는 나이가 들었을 때, 삶을 연장하려고 많은 돈을 들이지는 않습니다. 토라자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결정된 삶을 산다고 말들을 합니다. "숭가"라고 합니다. 마치 실처럼, 삶은 자연스런 최후의 순간까지 조금씩 풀려나가야 한다는 거죠. 죽음을 문화적, 사회적인 삶이라는 복합체의 일부로 받아들임으로써, 자신들의 건강과 보건에 대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결정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제 남편의 사돈 집안 씨족장인 네넷 카트자는 저희가 아는 한, 현재 100세에 가깝습니다. 이제 곧 "푸야"의 길에 접어들려고 한다는 표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그의 죽음은 엄청난 슬픔이겠지만 저는 제 남편의 가족이 그의 엄청난 존재가 가족에 무엇을 의미했는지 의식을 통해 내보이게 되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 때 가족은 그 분의 삶을 재조명해 볼 수 있고 이야기로 만들어 그들 사회에 역사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의 이야기는 그들의 이야기예요. 그의 장례곡으로 그들은 자신들에 대한 노래를 부를 겁니다. 그 노래에는 분간할 수 있는 시작도 없고 예측할 수 있는 끝도 없어요. 그 이야기는 그의 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그 이후로도 계속될 거예요. 사람들은 제게 곳곳에 물리적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그런 문화 안에 사는 것이 두렵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 지 묻습니다. 하지만 저는 죽음을 단순히 생물학적이 아닌 사회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매우 심오한 전환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현실 세계에서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가 미국의 보건 체체에서는 하나의 드라마지요. 미국에서는 삶의 끈을 얼마나 연장할 것인지가 삶을 연장할 수 있는 의학적 능력에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사람들과의 감정적, 사회적 연결에 의해 결정됩니다. 토라지인들처럼, 우리는 죽음에 부여한 의미와 정의에 따라 삶에 대한 우리의 결정을 내립니다. 저는 지금 청중 여러분들 누구에게라도 뛰쳐나가 토라자인들의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미국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저는 물리적 죽음을 생물학적 과정으로만 보지 말고 더 큰 인류 역사의 일부로 보는 것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유효 기간이 지난 인간의 외형을 그것이 현재의 우리 모두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랑의 눈으로 보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우리가 죽음의 정의를 삶을 아우르는 데까지 확장할 수 있다면, 우리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아마도 죽음을 두려움 이상의 감정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보건 체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한가지 대답은 아마도 특히 미국의 생의 말기 치료에서 말이에요, 그 대답은 시각의 변화 만큼이나 간단합니다. 이 경우에, 시각의 변화는 바로 모든 죽은 이들에 대한 사회적 삶을 바라보는 것일 겁니다. 죽음에 대해 나누는 우리의 대화를 의학적 또는 생물학적인 것에 국한하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죽음을 회피하려 하고 받아들이기 두려워하는, 더 큰 사회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우리가 죽음에 대한 또 다른 정의를 포함하여 삶에 대한 또 다른 종류의 지식에 대해 즐거워하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면 삶의 종점에 대해 우리가 가진 생각의 논의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죽는 방식을 바꿀 수 있지만, 더 중요하게는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박수) 제 이름은 에이미 웹입니다. 몇년 전 저는 또 다른 환상적인 연애 관계가 멋드러진 방식으로 끝나는 상황을 겪었죠. 그리고는 '나한테 뭔가 잘못된 걸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계속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저에게 많은 충고를 해주셨던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말씀하셨죠.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 말렴. 많은 사람들과 데이트를 해봐야 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사랑은 네가 별로 기대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는 거야." 이제 분명한 것은 저는 데이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곧 알게 되실 거에요. 저는 늘 숫자, 공식, 차트 속에서 마치 수영하듯이 헤매고 있었죠. 제게는 또한 유대가 아주 긴밀한 가족이 있고, 특히 자매간의 사이가 돈독해서 그 덕분인지 저는 제가 성장했던 가족과 같은 유형의 가족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연애의 끝에 서 있고, 30세이며, 다음 연애를 할 때까지 아마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부일처제를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동거를 하고, 약혼하기 전에 그렇게 한동안을 보내기까지 말이죠. 그리고 만약 제가 35세 정도에 아이를 갖기 시작하고 싶다면, 그건 아마도 제가 이미 5년전에 결혼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런 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만약 제 전략이 진정한 사랑에 대해 가능한 적게 기대하는 것이었다면, 제가 겪었던 감정 기복은 뜻 밖의 재미였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간단히 말해서, 저는 단짝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살던 때는, 그 큰 도시에, 참 많은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간단한 계산을 하기 시작했죠. 필라델피아에는 15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 반 정도는 남자겠죠. 즉 75만 명 정도가 됩니다. 저는 30~36세 정도의 남성을 찾고 있으며, 이는 인구의 4%에 불과하죠. 이제 그 숫자는 3만 명으로 줄어듭니다. 저는 유태인을 찾고 있었는데, 제가 그렇고, 그게 저에겐 중요한 사실이었으니까요. 이는 인구의 2.3%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그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남성중 10명 중에 1명 정도에 매력을 느꼈고, 제가 골프에 열중하고 있는 남성과 데이트를 할 리는 없었죠. 자 이제 제가 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은 필라델피아 전체에서 35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동시에, 저의 유대인 대가족은 모두 이미 결혼을 했고, 많은 아이를 낳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제 인생을 계속 진행시키는 데 있어서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제게 두 가지 가능한 전략이 있다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죠. 첫째, 할머니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기대치를 낮추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150만 명 인구의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제게 맞는 35명의 남성 가운데서 말이죠. 아니면, 온라인 교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 교제라는 개념을 좋아해요. 그것이 특정한 알고리즘에 의해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또 매우 간단해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자료를 조사하고 시스템을 이용해서 해결책을 찾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온라인 교제는 현재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는 데 두번째로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것처럼, '알고리즘'이란 것은 거의 모든 문화에서 수천 년간 존재해온 것입니다. 사실, 유대교에서는 중매쟁이라는 것이 있엇죠 그리고 비록 그들이 분명한 알고리즘을 갖고 있진 않더라도 그들은 머리 속에 확실한 공식을 갖고 있었죠. 예를 들어 "이 소녀가 이 소년을 좋아할까?" "이 두 집안은 잘 어울릴까?" "랍비들은 뭐라고 말할까?" "바로 아이가 생길까?" 그리고 중매쟁이들은 이 모든 것을 생각해보고 두 사람을 엮어서 결론을 냈죠. 그래서 제 경우엔, 생각했습니다. 자료나 알고리즘이 나를 '매력적인 왕자'님에게 이끌어줄까? 그래서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제가 다양한 데이트 웹사이트에 가입할 때쯤, 저는 아주, 아주 바빴죠. 하지만 그게 제일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문제는 제가 어떤 종류든 질문에 답을 적어넣길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저는 코스모 퀴즈 같은 질문들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 그냥 제 이력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어요. (웃음) 그리고 묘사하는 부분에는 저는 제가 상을 받은 저널리스트이며 미래 지향적인 사상가라고 적어넣었습니다. 재미있는 활동하는 것과 저의 이상적인 짝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돈 버는 것과, 일본어에 능숙한 사람이라고 적었습니다. 저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많이 말했습니다. 명백하게도 이런 방법은 제 섹시한 발을 드러내보이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었죠. 하지만 진짜 실패는, 그곳에는 저랑 교제할만한 남자가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알고리즘에는 바다를 채울만큼 많은 남자들이 저를 데리고 나가서 데이트를 하고 싶어했는데 그 모두는 결국 정말 끔찍한 데이트였습니다. 스티브라는 IT맨이 있었죠 데이트 웹사이트의 알고리즘이 저희가 모두 가젯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저희를 엮어줬어요. 저희는 수학과 데이터를 사랑하고 80년대 음악을 좋아했죠. 저는 그와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IT맨 스티브는 저를 필라델피아의 가장 비싼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초대했습니다. 우리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곧바로 우리 대화는 잘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많은 음식을 주문했죠. 사실 그는 메뉴를 보지도 않았어요. 많은 전채 요리를 주문하고, 저를 위해서, 주요리를 여러개 주문해서 갑자기 저희 테이블에는 엄청난 음식과 많은 양의 와인이 쌓였습니다. 대화를 다 마치고 저녁 식사를 끝냈을 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 IT맨 스티브와 저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친구로서 헤어지기로 했죠. 그가 화장실에 간 사이, 테이블에 계산서가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대적인 여성이에요. 더치페이에 동의하는 여자에요. 그런데, IT맨 스티브는 돌아오질 않았어요. (한숨) 그리고 그 가격은 제 한달치 집세였지요. 더 말할 것도 없이, 저는 즐거운 밤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와 언니에게 전화를 하고, 이런 끔찍한 데이트를 반복하면서 점점 저는소소한 내용을 포함해서 모두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그럼 두 사람은 저에게 이야기했죠. "불평 좀 그만해라." (웃음) "넌 너무 까다롭게 굴어." 그래서 저는 그 때로부터 와이파이가 있는지 알고 있는 장소로만 데이트를 가고 제 노트북을 가져가기로 했죠. 노트북을 제 가방 속에 넣어서 이메일 템플릿 위에 제가 모은 모든 정보를 가득 채워 데이트를 하면서 겪은 모든 사항을 기록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경험을 통해서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데이트들이 정말 끔찍하다는 사실을요. (웃음) 그래서 저는 정말 우스꽝스럽고, 이상하고, 성적인 것들 그리고 나쁜 말들 또 그 남자들이 저에게 하이파이브를 몇번이나 시켰는지 등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점점 어느 정도 빨리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고 그래서 그것들의 상관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자, 이런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했어요. 어떤 이유인지 스카치 위스키를 마시는 남자들은 바로 변태적인 섹스를 언급하더군요. (웃음) 이 사람들은 나쁜 남자들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맞지 않는 사람들이었죠. 저희를 묶어줬던 알고리즘 역시 나쁘지많은 않았어요. 이 알고리즘들은 정확히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고 있었어요. 제 사용자 정보와 저의 경우에는 이력서였는데, 다른 사람의 정보를 연결시켰죠. 진짜 문제는 알고리즘은 제대로 작동하는데, 여러분과 제가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빈 칸을 마주할 땐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중 아주 적은 사람들만이 우리 자신에게 완전히 솔직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런 웹사이트들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개를 좋아합니까, 아니면 고양이를 좋아합니까? 공포 영화를 좋아합니까 혹은 로맨스 영화를 좋아합니까? 저는 펜팔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남편감을 찾고 있는 거에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사이트의 자료에는 일정 수준의 피상성이 존재하죠. 그래서 저는 스스로 "좋아, 새로운 계획이 있어"라고 말했죠. 이 웹사이트는 계속 사용하지만, 나는 그걸 데이터베이스로만 쓰겠다. 그리고 알고리즘이 나를 누군가와 연결시키기 전에 이 시스템 전체를 거꾸로 작동시켜보겠다고 말이죠. 그래서 그런 추상적인 자료들이 나를 다른 사람들과 맺어주는 것을 알면서 저는 저만의 질문들을 던져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제 짝에게 기대하는 가능한 모든 것들에 대한 질문이요. 그래서 적고 적고 또 적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72개의 서로 다른 자료 목록를 모았습니다. 저는 유태인 짝을 만나길 원했죠. 저는 누군가 저의 문화에 대해 같은 배경과 생각이지만 금요일, 토요일마다 저를 유태인교회에 보내지는 않을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는 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원했어요. 저에겐 일이 아주 중요했으니까요. 그러나 너무 그런 사람만을 찾진 않았어요. 저에게 있어, 이런 새로운 취미는 제가 시작한 새로운 프로젝트 같은 것이었죠. 또 저는 2명의 자녀를 원하고, 저와 같은 양육스타일을 가진 사람, 그래서 아이가 3세가 됐을 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보내는 것이나 또, 컴퓨터 과학 수업을 듣는 것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우리가 논의을 할 수 있다면 말이죠. 또한, 저는 멀리 떨어진 이국적인 장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페트라, 요르단 같은 곳이요. 또 저는 저보다 몸무게가 항상 20파운드 이상 나가는 사람을 원했어요. 제 몸무게가 얼마가 나가든지 말이에요. (웃음) 그렇게 72개의 기준 자료를 완성했습니다. 솔직히 좀 많은 편이죠. 그래서 그 목록을 천천히 보고 우선 순위를 매겼습니다. 기준을 중심으로 1등급, 2등급으로 나누고 각각의 리스트에 100부터 91까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진짜 똑똑한 사람, 저와 논쟁을 하고 지적으로 자극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등의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목록을 2등급 항목과 하위 기준점에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이런 것들도 제겐 중요했지만, 관계를 끝낼 정도의 것은 아니었지요. 이 작업을 모두 끝낸 후에, 저는 점수 체계을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말하자면 온라인에서 찾아낸 남자가 저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아닌지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곧 저는 최소한 700점이 돼야 제가 누군가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그 반응을 기다려볼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됐죠. 900점 이상은, 데이트를 나갈 수도 있었고 누군가가 1,500점의 문턱을 넘기 전에는 어떤 진지한 관계도 고려해 볼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죠. 사실 이런 체계은 매우 잘 적용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가 Jewishdoc57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매우 잘생겼고, 말도 잘하고, 후지산을 등산해본 적도 있으며 만리장성도 걸어본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크루즈를 타는 여행을 제외하면 어떤 여행이든 하고 싶어했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해냈어!" "내가 비밀의 코드를 뚫어냈어." 저는 이제 막 제 가족이 꿈꾸는 '매력남 유대인 왕자'를 찾아낸 거죠.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고려하지 않은 하나의 변수가 경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죠. 이런 데이트 사이트의 다른 여자들은 도대체 누굴까요? SmileyGirl1978이란 사람을 찾아냈죠. 그녀는 "명랑하고 사교적인 재미있는 여자"라고 자길 소개했더군요. 그녀의 직업을 선생님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푼수같지만, 멋있고 다정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적었구요. 이 시점에 이르자 저는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을 연이어 찾아보면서 시장 조사를 좀 해야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10개의 가짜 남자 프로필을 만들었죠. 잠깐, 다들 저에게 질색하기 전에, (웃음) 저는 이것을 엄밀히 말해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의 자료를 모으기 위해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정상적인 관계를 하진 않았어요. 저는 그저 단순히 다른 이들의 자료를 축적하고 있었을 뿐이에요. 단 제가 모든 사람의 자료를 원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제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그런 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그런 여자들의 자료만을 원했어요. (웃음) 제가 이 가짜 남자들의 프로필을 올릴 때 저는 몇가지 규칙을 따랐습니다. 아무 여자에게나 연락을 하진 않았어요. 전 단지 이 프로필들이 누구의 관심을 끄는지 알고 싶었고, 주로 제가 찾고 있는 건 다른 2종류의 자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질적인 자료, 즉, 이런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유머, 말투, 목소리, 소통 방식 등을 찾기로 했습니다. 또, 양적인 자료, 즉 그 여자들 프로필의 평균적인 길이, 연락하는 사이에 얼마나 긴 시간이 있었는가? 등을 찾았습니다. 제가 진짜하 려고 했던 것은, 제가 개인으로서 SmileyGirl1978만큼 매력적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저의 온라인 프로필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한달 쯤 후에, 저는 많은 자료를 모았고, 다른 분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필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똑똑한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쓰는 성향이 있었어요. 3천, 4천, 5천개의 단어를 그들 자신을 소개하는 데 썼죠. 그리고 모두 하나같이 흥미로운 소개였어요. 여기서 어려웠던 것은 인기있는 남자나 여자들은, 평균적으로 97개의 단어들을 아주, 아주 잘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요. 이렇게 온라인 데이트를 잘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그들은 불특정한 언어를 쓴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데, 프로필에 그렇게 적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피상적인 자료인데, 누군가 저와 다른 취향을 갖고 있어서 3시간 동안 극장에 앉아있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저와 데이트를 하지 않으려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긍정적인 언어가 아주 중요했습니다. 지금 이것은 인기 많은 여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사용된 단어를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여자", "사랑" 같은 단어들 말이죠. 또 하나 깨달은 것은 제 프로필을 '덜 똑똑해' 보이도록 했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기억나시죠? 저는 저 자신을 일본어에 능하고 자바스크립트를 다룰 수 있는 여자라고 적었고, 그런 것들을 좋아한다고 적었습니다. 차이점은 타인에게 더 접근하기 쉬운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접근하는 쉬운 방법을 알게끔 하는 것이었죠. 또 한가지, 타이밍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의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거나 이메일 주소를 알고 있고 새벽 2시에 여러분이 깨어있다고 해서 그것이 그 사람과 연락하기 좋은 시간이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이런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인기 있는 여자들은 평균 23시간 간격을 두고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일상적인 연애에서 하는 자연스러운 진행 과정이기도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이 있습니다. 인기 있는 모든 여성들은 그들의 피부를 일부분 노출했더군요. 모두 뛰어난 외모를 갖고 있고, 제가 올린 사진과는 매우 다른 것이었어요. 이 모든 정보를 갖추고 나자, 저는 대단한 프로필을 만들 수 있었죠, 여전히 저였지만, 이런 생태계에서 최적화된 프로필 말이에요. 결국 저는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온라인 교제 사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으니까요. (웃음) (박수) 그리고 많고 많은 남자들이 저와 데이트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언니,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엄청난 뉴스에 대해 들려줬죠. 그들은 말했습니다. "잘 됐다!" "데이트는 언제 할 거니?" 저는 말했습니다. "글쎄, 사실 난 누구하고도 데이트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기억해보세요. 저의 점수 체계에서 절 만날 남자들은 최소한 700점을 넘어야했는데 누구도 그렇질 못했거든요. 그들이 말했습니다. "뭐? 넌 아직도 너무 까다롭게 굴어." 그 후로 오래 되지 않아서, 저는 이 남자, 테베닌을 찾았습니다. 그는 교양있는 유태인 집안 출신이며, 그의 직업이 북극 바다 사자 새끼 사냥꾼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게 매우 맘에 들었어요. 그는 여행에 대해 자세하게 들려줬습니다. 그는 아주 흥미로운 문화적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 줬습니다. 그는 정확히 제가 원했던대로 생겼고, 그렇게 말을 했고 곧바로 850점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트할만한 가치가 있었죠. 3주 후에, 우리는 실제로 만나 이 커피숍에서 저 레스토랑을 오가며 1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 다른 커피숍, 또 다른 레스토랑, 그리고 밤에 그가 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을 때 저는 다시 점수를 매겼습니다. [ 1,050점! ] 그거 아세요? 전 이 모든 과정에서 제가 충분히 까다롭게 굴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 후로 1년 반이 지나서, 우리는 크루즈는 아니었지만 배를 타고 페트라, 요르단을 여행했고, 그때 그는 무릎을 꿇고 저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후, 우리는 결혼을 했고 그 후로 1년 반이 지나 우리 딸, 페트라가 태어났습니다. (박수) 명백히, 저는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있죠 (웃음) 마지막 질문은, 이 모든 이야기가 여러분께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입니다. 음, 사랑에도 알고리즘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건 온라인상에서 우리가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사실은, 여러분이 스스로에 대해 적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남편이나 아내감을 찾고 있다면, 또는 여러분의 열정을 좇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이 해야되는 것은 사실 여러분 만의 틀을 만들고 자신만의 규칙 속에서 노니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까다로워지세요. 제 결혼식 날, 저는 제 할머니와 다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할머니가 말씀하시더군요. "그래, 내가 틀렸나보다" "네가 정말 좋은, 멋진 체제을 만들었나보구나, 자, 네 '마조 파티(유대인파티)'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야겠다" 그리고 저는 할머니의 충고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박수) 사진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보다는 제가 최근에 작업한 사진 몇 장으로 오늘의 이야기 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이미 6천 낱말을 말한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쯤에서 이야기를 끝내도 될 것 같습니다. (웃음) 그와 동시에 여러분이 방금 보신 사진에 대해 설명을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가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제가 하고자 하는 바는 세상 사람들에게 예술과 과학을 함께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신 것처럼 비 누거품이 막 터지려고 하는 순간의 사진이나 유화 물감의 작은 방울들이 만들어내는 세계, 아주 특이하게 움직이는 이상한 액체나 원심력이 만들어내 는 그림 같은 것들입니다. 저는 늘 이 두 분야를 함께 연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두 분야가 흥미로운 까닭은 둘 다 같은 것을 보고 있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주변 환경에 대한 반응입니다. 그렇지만 그 둘은 아주 다른 반응을 보이죠. 여러분이 한편으로 과학을 보면 과학은 주변 환경에 대한 아주 이성적인 접근입니다. 반면에 예술은 감성적으로 주변 환경에 접근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바는 이들 두 가지 관점을 하나로 합쳐서 제가 찍은 사진이 보는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에 모두 호소하게끔 하는 거죠. 세 가지 프로젝트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작품은 소리를 눈에 보이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소리는 파동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스피커가 있으면 스피커는 실제로 별다른 일을 하는게 아니라 소리 신호를 받아서 진동으로 바꾸고, 진동이 공기를 통해 이동하면 우리 귀가 그것을 포착하여 소리 신호로 다시 바꾸는 거죠.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음파를 눈에 보이게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다음과 같은 장치를 생각해냈습니다. 스피커를 가져다가 그 위를 얇은 플라스틱 막으로 덮은 다음 아주 작은 수정 알갱이들을 그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스피커로 소리를 틀면 수정 알갱이가 위 아래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아주 빨리 일어나서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립니다. 그래서 LG와 함께 이 움직임을 카메라로 잡아냈는데 이 카메라는 1초에 3천 장면 이상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이는지 보여드리죠. (음악: 매시브 어택의 "눈물") (박수)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놀랍죠. 그런데 재미있는 얘기를 한가지 해드려야겠군요. 저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이걸 찍으면서 실내에서 얼굴이 탔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어느 바닷가엘 가든 얼굴이 꽤나 타는데 저는 실내에서 얼굴이 탔어요. 무슨 일이 벌어졌냐 하면 초당 3천 장면의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엄청난 양의 조명, 아주 많은 조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피커를 설치하고 거기에 카메라를 향하게 한 후, 많은 조명을 스피커에 맞추어 준비합니다. 저는 스피커를 설치하고 그 스피커 위에 아주 작은 수정 알갱이들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계속 되풀이했는데 한낮이 되어서야 제 얼굴이 완전히 붉게 변한 걸 깨달았죠. 조명이 스피커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정말 웃겼던 사실은 스피커가 오른쪽만 나왔기 때문에 제 얼굴 오른쪽만 완전히 붉게 변해서 오페라의 유령처럼 그 주 내내 그렇게 보내야 했습니다. 이제 다른 프로젝트로 가보겠습니다. 이건 좀 덜 해로운 물질을 가지고 합니다. 자성 유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몇 분이 계시네요. 좋습니다. 그 부분을 넘어갈까요? (웃음) 자성유체는 아주 이상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완전히 검은 색깔의 액체이고 기름과 같은 성질을 가집니다. 그 속에는 아주 작은 금속 입자들이 들어 있어서 자성을 갖게 하죠. 이 액체를 자기장에 넣으면 모양이 바뀝니다. 지금 여기서 실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카메라가 아래쪽으로 이 판을 보게 하고, 판 아래에는 자석이 있습니다. 이제 자성액체를 자기장에 넣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서 초점을 조금 더 맞추겠습니다. 좋군요.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자성액체가 돌기를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이것은 액체 안에 있는 입자 하나하나의 인력과 반발력 때문입니다. 이건 꽤나 흥미로운데 거기에다 수채화 물감을 넣어보겠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보통 수채화 물감입니다. 사람들은 주사기로 그림을 그리지는 않겠지만 효과는 같습니다. 이제 보시는 것은 수채화 물감이 구조 속으로 흘러 들어갈 때 수채화 물감은 자성액체와 섞이지 않습니다. 자성액체는 그 자체가 물을 싫어합니다. 그 말은 물과 섞이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와 동시에 자성액체는 자기장 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다채로운 수성 물감으로 된 운하와 작은 연못의 놀라운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그게 두번째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프로젝트로 가서 이것은 스코트랜드의 국민 음료와 관련이 있습니다. (웃음) 이 사진과 이 사진은 위스키를 이용해서 찍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물어보시겠죠. 어떻게 저걸 만들지? 위스키 반 병을 마시고 술에 취해서 본 환상을 종이 위에 그린 건가? 제가 이 사진을 찍었을 때 정신이 아주 말짱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자, 위스키는 40%의 알콜 함량을 갖고 있고 알콜은 아주 재미난 특성을 갖고 있죠. 여러분은 어쩌면 그런 특성을 이미 경험하셨을 수도 있는데 저는 물리적인 특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특성이 아니구요. 병을 열면 알콜 분자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데 알콜은 휘발성이 강한 물질이라 그렇습니다. 그와 동시에 알콜은 불에 잘 탑니다. 이런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저는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 장면을 보여드리죠. 여기 있는 것은 빈 유리 용기인데 안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제 유리 용기를 산소와 위스키로 채우겠습니다. 좀 더 넣죠. 이제 몇 초 동안 기다리면 분자가 병 안에서 퍼집니다. 이제 불을 한 번 질러 보죠. (웃음) 그게 다입니다. 정말 빨라서 별로 인상에 남지 않습니다. 한 번 더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만, 몇몇 분들은 그게 위스키를 낭비할 뿐이고 차라리 위스키를 마시는게 낫다고 하시겠죠. 아주 어두운 방에서 느린 동작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좀전에 실제로 보여드린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냐 하면 불꽃이 유리 용기 안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공기 분자와 알콜이 섞인 기체를 태웁니다. 여러분이 처음에 보신 사진은 불꽃이 병 안에서 이동하는 동안 순간적으로 멈춘 것입니다. 사진은 180도 뒤집어진 것이라 상상을 좀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해서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자, 여러분 께 세 가지 프로젝트를 보여드렸는데 여러분은 이렇게 질문하실 수도 있어요. 그게 무슨 소용이야? 무슨 생각으로 저걸 만들었지? 그냥 위스키만 낭비한 거 아냐? 그냥 좀 이상한 물질이네? 세 가지 프로젝트는 아주 단순한 과학적 현상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자성, 음파, 그리고 여기 물질의 물리적 특성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바는 이들 현상을 이용해서 그 현상들을 시적이면서 여태까지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표현해서 보는 사람들이 한 순간 멈춰서서 우리를 늘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 해 생각해보게 하는 거죠.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곤 했습니다. 1969년 7월 21일, 버즈 올드린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선에서 나와 고요의 바다에 착륙했습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혼자였지만 회색의 달 표면에 그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사람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아폴로 프로그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평상시 동원이었습니다. 나사는 달에 가기 위해 현재 가치로 약 1,800억 달러를 투자했고 이는 연방 예산의 4%에 해당했습니다. 약 40만 명의 사람들이 고용되었고 총 2만여개에 달하는 회사들과 대학, 정 부기관들이 참여했습니다. 아폴로 1호 팀원을 포함한 인명 피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폴로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에 24명이 달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그 중 12명이 달의 표면 위를 걸었고, 올드린은 작년에 세상을 떠난 암스트롱을 이어 현존하는 최고령 연장자입니다. 그들은 왜 달에 갔을까요? 그들은 달에서 가져온 게 별로 없습니다. 도합 382 킬로그램에 달하는 오래된 돌들과 나중에 주목받게된 24가지 것들 -- 그리고 지구가 작고 연약하다는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 주었을 뿐입니다. 그들은 왜 달에 갔을까요? 냉소적인 답변으로는 케네디 대통령이 소련에게 미국이 더 나은 로켓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캐네디는 1962년 라이스 대학에서 더 나은 답변을 직접 내놓았습니다. (영상) 케네디: 어떤 사람들은, 왜 달이냐? 왜 달을 우리의 목표로 선택했느냐? 그들은 아마 질문할 것입니다. 왜 가장 높은 산을 올라가느냐? 왜 35년전에 대서양 횡단 비행을 했느냐? 왜 라이스대학은 텍사스 대학과 시합을 하느냐?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한 겁니다. (박수) 우리는 10년 안에 달에 착륙하고, 다른 것들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이슨 폰틴: 그 당시, 아폴로는 냉전에서 서구가 동구에 승리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의 가장 큰 정서는 경이였습니다. 기술의 초월적 힘에 대한 경이감 말입니다 그들은 그것이 위대한 일이기에 갔습니다. 달에 착륙한 것은 일련의 기술적 승리의 구도에서 나타났습니다. 20세기 초반에 조립 라인과 비행기가 만들어졌고 페니실린과 결핵 백신이 만들어졌습니다. 20세기의 중반에는 소아마비가 근절되었고 천연두가 사라졌습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 1970년에 앨빈 토플러가 말했듯이 '가속적인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우리는 말이나 배보다 더 빨리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969년 아폴로 10호의 팀원들은 시간당 4만킬로미터의 속도로 달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1970년 이후 인류는 달에 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아폴로 10호의 팀원보다 빠르게 간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 능력에 대한 낙관주의가 차츰 사라졌고 전에 우리가 기술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 거대 문제들 예를 들어, 화성 여행, 청정 에너지 개발, 암 치료 전 세계인의 식량 문제를 해결 등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폴로 17호의 발사 장면을 기억합니다. 그 때 저는 5살이였고 저의 어머니는 저에게 새턴 5호 로켓이 불 뿜는 장면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이것이 마지막 달 탐사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제가 살아있는 동안 화성 식민지가 생길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기술을 통해 거대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의 능력에 무슨 일이 생겼다' 는 이제 진부한 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우리는 지난 이틀간 여기 TED에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기술자들이 우리의 관심사를 돌리려 하거나 아이폰이나 앱, 그리고 소셜 미디어같은 것들 또는 빠른 자동화 거래 알고리즘 같은 사소한 장난감들로 부유해지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 삶의 영역을 확장시켰고 풍요롭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류의 거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이에 대해 실리콘 밸리는, 그들이 포부있는 회사들에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그리고 제넨택에 투자했을 때보다 적게 투자를 한다고 인정하는 편협한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실리콘 밸리는 시장에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벤처 투자자들이 기업가들에게 제안하는 우대 조치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실리콘 밸리는 말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던 벤처 투자 경향이 이율 문제나 거짓된 문제에 투자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고 말입니다. 저는 그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실리콘 밸리의 문제를 대부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벤처 투자가들은 위험한 투자를 하려할 때도 소규모 투자, 10년이내에 종료될 아주 적은 투자만을 선호합니다. 벤처 투자자들은 늘 에너지 기술과 같은 수익성 있는 기술에 투자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런 사업들은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고 개발을 위해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벤처 투자자들은 절대로 거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즉각적인 상품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데에는 더 복잡하고 더 심오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거대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화성에 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나사는 기본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에 가기 위해서는 정치적 결정과 대중들의 호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는 화성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가 여기 지구에서 해야 할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거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 정치 시스템의 실패 때문입니다. 오늘날, 2% 미만의 전세계 에너지 소모량이 태양, 바람과 생물 연료와 같은 발전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2% 미만 밖에 안됩니다. 이는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석탄과 천연 가스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태양과 바람을 이용하는 것보다 싸고 석유는 바이오연료보다 저렴합니다. 우리는 가격 경쟁력 있는 대체 에너지원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기술자들과 기업 대표들 그리고 경제학자들은 모두 어떤 국가 정책들과 국제적 조약들이 대체 에너지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지 합의했습니다. 주로, 에너지 연구와 개발의 상당한 증가와 탄소에 대해 가격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희망이 없습니다. 위의 합의들을 반영한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나 국제적 조약들을 살펴보면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종, 기술적인 문제로 보였던 거대 문제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기근은 오랫동안 식량 공급의 문제로 이해 발생되었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30년간의 연구 결과 기근은 식량 분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만한 정치적 위기 때문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기술은 작물 수확량을 증진시키거나 식량 저장이나 운송 시스템은 개선할 수 있지만 나쁜 정부가 있는 한 기근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거대 문제는 종종 해결책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닉슨 대통령은 1971년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암이 있고 대부분은 치료에 극도로 잘 저항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겨우 10년 전부터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법들이 존재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해결도 어렵습니다.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네가지 요소가 모두 있어야 합니다. 정치적 리더와 대중들이 문제를 해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육 기관들은 해결책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것은 반드시 기술적 문제여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문제를 반드시 이해해야합니다. 아폴로 임무는 기술적 역량을 통해 거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하는 비유가 되었고 위에 4가지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재생 불가능한 모델입니다. 지금은 1961년이 아닙니다. 지금은 냉전과 같은 대결 구도가 없고 존 케네디와 같은 어려움과 위험을 영웅화시키는 정치인도 없으며 태양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은 대중적인 공상 과학 신화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달에 가는 것이 쉽다고 밝혀졌습니다. 달은 단 3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심지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지요. 우리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줄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해결책을 찾기는 더 힘들 것입니다. 하늘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전 정신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의 세계에 문제가 만연하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문제들에 대해 오늘, 어제, 지난 수십년간 매일 들어왔죠. 심각한 문제들, 큰 문제들, 다급한 문제들입니다. 영양 부족, 용수 공급, 기후 변화, 삼림 벌채, 기술의 부족, 불안정, 부족한 식량, 의료 보건 정책의 부족, 공해, 그 목록은 끝도 없습니다. 제가 살아온 짧은 시간 중 지금 이 시대와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다른 시대와의 차이점은 이 시대의 우리는 이 문제들을 자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 문제들을 아주 잘 알고 있지요. 그런데 이 문제들을 실제로 다루는 건 왜 이렇게 힘겨운 걸까요? 그것이 제가 고민해 온 질문입니다. 저의 특별한 위치에서요. 저는 사회 문제를 다루는 사람이 아니에요. 저는 사업체와 일하는 사람이고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사랍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우리는 왜 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까요? 여기에 기업체들의 역할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역할일까요? 이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 발자국 물러나서 우리가 마주하는 거대한 사회적 도전의 문제와 또 그 해결책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해왔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가진 사회적 난제 중 많은 부분에서 기업체가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문제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죠. 패스트푸드 업계나, 제약 업계, 금융 업계를 생각해보세요.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닙니다. 기업은 해결책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문제점으로 보이지요. 많은 경우에 그 사람들이 옳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나쁜 기업들이 옳지 않은 일들을 해왔고 문제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그러니 그런 시각은 정당할지도 모릅니다. 이 사회적 문제들과 수많은 쟁점들의 해결책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왔나요? 우리는 보통 그 해결책을 비정부기관이나, 정부나, 자선 사업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실제로 이 시대 특유의 조직적 단체는 놀랍게 발흥한 비정부 기관들과 사회 단체들입니다. 우리는 이 독특하고 새로운 조직들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엄청난 혁신, 엄청난 에너지, 엄청난 재능들이 이 체계를 통해 동원되어서 사회적 문제들을 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도 이런 일에 깊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저는 경영대학원의 교수지만, 실제로 저는, 4개의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제가 어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각하게 될 때마다 한 일이 그거에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는 겁니다. 그게 지금까지 우리가 이 문제들을 다루는 데 생각해 온 방식입니다. 심지어 경영대학의 교수마저 그렇게 생각했던거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꽤 오랫동안 이같은 방법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문제들이 있음을 수십년 전부터 알고 있었고 비정부 기관들과 국가 기관들에 관한 수십년의 경험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곤란한 현실이 있어요. 곤란한 현실이란 우리의 발전이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기고 있지 않다는 거에요. 문제들은 여전히 아주 벅찬 상태고 아주 다루기 힘들고, 우리가 이뤄낸 해결책들은 작은 해결책들일 뿐이죠. 우리는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사회 문제들을 다루는데 근본적인 결함이 무엇일까요? 복잡한 내용을 다 쳐내면 남는 건 규모적 결함입니다. 스케일이 부족해요. 우리는 무엇인가를 발전시킬 수 있어요. 유용성을 증명할 수 있고 실제로 결과물도 낼 수 있으며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돕고 있고, 나아지고 있고,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문제에요. 이 문제들에 대대적 규모의 영향은 줄 수 없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자원이 부족해서입니다. 이제 아주 확실해졌어요. 이런 사실은 지난 수십년간 그 어느 때보다 더 확실해졌습니다. 현재의 경제 모델 안에서 이 문제들에 적합한 규모로 대응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조세 수입도 부족하고 자선 기부도 부족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다루고자 하는 문제들을 다루기에는요. 우리는 그 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최근 선진국들이 겪고있는 경제 문제를 생각해도 세계적 문제에 맞서기 위한 자금 부족은 점점 심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결국 근본적으로 자원 문제라면, 우리 사회의 자원은 다 어디있나요? 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이 정확히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그 문제의 답은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원은 기업에 있습니다. 모든 부는 실제로 사업체에 의해 창조됩니다. 사업체가 수요를 공급하며 이윤을 남길 때 부가 창조됩니다. 그게 모든 부가 창조되는 방법입니다. 기업이 수요에 대한 공급으로 이윤을 남기면 세금을 내고 소득이 생기며 자선 기부가 느는 것입니다. 그게 모든 자원의 근원입니다. 사업체만이 자원을 창조해낼 수 있습니다. 다른 기관들은 그 자원을 이용해 다른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지만 기업만이 자원을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이 자원을 창조하는 것은 수요에 대한 공급으로 이윤을 남길 때입니다. 절대적으로 많은 자원 생산이 기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이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업들이 이윤을 남길 때 자원이 창조됩니다. 이윤이라는 것은 어떤 문제에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산하는 비용과 그 해결책을 판매하는 가격 그 두 가지의 작은 차입니다. 하지만 그 이윤이라는 게 마법인 거에요. 왜냐구요? 왜냐하면 이윤을 이용하면 우리가 만든 어떤 해결책이든지 그 규모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윤을 남길 수 있다면 십, 백, 백만, 일억, 십억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은 스스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사업체가 이윤을 만들 때 하는 일입니다. 그럼 이 모든 것이 사회의 문제들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한 쪽으로 생각해보면, 이 이윤을 가져다가 사회 문제들에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더 많이 기부해야 합니다.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기업들은 지금껏 해왔던대로 그 길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따라 온 그 길로는 우리가 가야할 곳에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영 전략을 가르치는 교수로 시작했고 여전히 경영 전략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저는 그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저는 점점 더 많은 사회 문제 해결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의료 정책, 환경, 경제 개발, 빈곤 감소, 이런 사회 분야들에서 일할수록 저는 제 자신과 저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끼친 무엇인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경제학에서의 전통적인 지혜와 기업계의 전통적인 사고는 사회적 실적과 경제적 실적간에 균형 관계(트레이드오프) 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알려진 바로는 기업들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킴으로 이윤을 창출해 냅니다. 그 전형적인 예가 공해입니다. 기업이 공해를 만들면, 공해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환경 오염을 줄이는 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기업들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하지요. 안전하지 않은 작업 환경은 더 많은 이윤을 내게 해줍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 비싸거든요. 그러므로 기업들은 안전하지 않은 작업 환경을 두면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것이 관습적인 사고방식 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그 관습적인 사고방식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들은 친환경적 개선과 작업 환경 개선에 저항했습니다.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우리가 오늘날 기업들을 비난하는 행태들의 원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도 비난하는 행태들이지요. 하지만 제가 이 모든 사회적 문제들에 하나 하나 깊이 관여할수록, 그리고 실제로 그 중 몇몇 문제는 비영리단체에 참여해 제가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할 수록, 저는 점점 더 현실이 정반대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업들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킴으로 이득을 취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면에서는요. 그건 아주 단순한 생각입니다. 이 문제들을 더 깊이 살펴볼 수록 우리는 점점 더 기업들은 사회적 문제를 풀어나갈 때 이득을 얻는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이윤인 것입니다. 공해를 들어봅시다. 오늘 우리는 실제로 공해와 매연을 줄이는 것이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체가 되게 합니다. 자원을 낭비하는 게 아니에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건 실제로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게 하는 겁니다. 그게 좋은 공정의 증거이기 때문이지요. 사고는 비싸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문제들 하나 하나를 거치며 우리는 사회적 발전과 경제적 효율은 근본적으로 봤을 때 균형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또다른 주제로 건강을 들어보죠. 제 말은, 우리는 실제로 직원들의 건강이 기업에게 아주 소중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직원들은 더 생산적일 수 있고, 결근하지 않고 일터에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깊은 협력, 새로운 협력, 새로운 사고방식 이것이 기업과 사회 문제의 사이에서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근원적인 깊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특별히 더 잘 보일 것입니다. 아주 단기적으로 생각하면, 이 둘이 근본적으로 반대되는 목적이라고 스스로를 속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그것이 틀렸을 뿐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기업의 힘을 활용해 우리가 마주하는 근원적인 문제들을 다룰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규모를 늘릴 수 있어요. 이 어마어마한 자금원과 조직적 용량을 활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그것이 이제 드디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한 원인은 바로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지난 수십년간 해마다 문제들을 계속 언급해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우케미컬 같은 회사들이 혁신적인 신제품을 통해 트랜스 지방과 불포화 지방을 퇴출시키는 혁명을 이끄는 것을 봅니다. 이건 "재인 관개 회사"의 예입니다. 이 기업은 수천 수백만의 농부들에게 점적 관개 기술을 소개해 물 사용을 실제로 많이 줄였습니다. 브라질 삼림 업체인 "피브리아"는 오래된 숲을 파괴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유칼립투스 나무를 이용해 오래된 나무를 자르는 것보다 한 헥타르당 훨씬 더 많은 펄프를 생산하고 훨씬 더 많은 종이를 생산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또 시스코같은 회사가 지금까지 400만명의 사람들에게 IT 기술을 교육시키며 실제로 사회적 책임을 질 뿐아니라 IT 기술을 널리 퍼트릴 기회를 늘림으로써 분야 전체의 성장을 돕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날 기업들에게는 이런 사회 문제들에 대해 영향을 끼치고 해결할 근본적인 기회가 있고 이 기회야말로 기업계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큰 사업의 기회인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은, 어떻게 하면 기업들이 이 공동의 가치에 적응하도록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을 공동 가치라고 부릅니다. 사업 모델로 사회 문제를 다루는 것이지요. 그것이 공동 가치입니다. 공동 가치는 자본주의면서도 더 높은 차원의 자본주의입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봤을 때 자본주의 본연의 모습입니다. 중요한 필요들을 채우는 것이지요. 시장 점유율과 제품 특성의 사소한 차이점을 두고 끝없이 엎치락 뒤치락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요. 공동 가치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조할 때 생겨납니다. 이 모든 사회 문제들을 실제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가장 큰 가능성을 실현할 기회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결책의 범위와 규모를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동 가치는 여러 단계에서 논할 수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이 해결 방법이 효과가 있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스스로를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하고 감사하게도 그것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업들은 관습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스스로 사회 문제에 대해는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그런 문제에 투자하는 것은 단지 부수적인 것이며 다른 누군가가 맡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업들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는 걸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이런 사회 문제의 해결은 기업이 홀로 하는 것보다 기업이 비정부기관과 정부와 협력할 때 더 효과적이라는 것도 깨달아야 합니다. 실제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비정부기관들은 이런 동업 관계를 시작해 기업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찾아낸 기관들입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정부들은 기업들과의 공동 가치를 가능케 하는 방법들을 찾아낸 정부들입니다. 오로지 정부가 지시를 내리기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요. 정부는 또 많은 방법을 통해 기업들이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하는데 의욕과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스스로를 다르게 본다면, 또 다른 사람들도 기업들을 다르게 본다면 세계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실제로 눈 앞에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젊은 사람들, 제 하버드 경영대학의 학생들은 이걸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분열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이 불편함, 긴장감, 우리가 사회적인 문제들의 해결점을 찾는 데에 있어 근본적으로 협력하고 있지 않다는 그 느낌을 없앨 수 있다면 제 생각에는, 우리는 결국 해결책을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교통국장이 하는 일은 단순히 멈춤 표지와 교통 표지판이 다가 아닙니다. 그 일에는 도시의 디자인과 도시 거리의 디자인 또한 포함되죠. 거리는 도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자원이면서도,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숨어있는 자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6년동안 지켜보며 얻은 교훈은 사람들 스스로 이 자산을 갱신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거리를 빠르고 경제적으로 재건축하여 즉각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높은 인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됩니다. 이는 우리가 도시화 시대를 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역사상 최초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UN의 예측으로는 앞으로 40년동안 인구가 현재의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시의 디자인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안이지요.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007년에 PlaNYC를 시작할 때부터 이것을 알아차렸다고합니다. 이 계획은 도시가 세계 시장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가 계속해서 번창하고 성장하고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만들려면 삶의 질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회 기반 시설의 효율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시에서, 우리의 거리는 세대속에서 정지된 동화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것은 50년대 타임스퀘어의 사진인데, 모든 기술적 혁신, 문화적 변화, 정치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2008년 타임스퀘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50년 동안 변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제를 재조명하고, 유동성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버스와 자전거를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으며,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를 최대한 안전하게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목표와 벤치마크가 있는 명확한 활동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목표를 갖는 것은 커다란 도시라는 배를 조종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가는 방향과 이유를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거리의 디자인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여기서는 모두가 쉴 곳을 원하고 있군요. 도시의 디자인은 자동차가 A로부터 B로 이동하는것을 가장 빠른 속력으로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다른 거리들의 용도는 모두 없어지는것이 되겠네요. 우리는 시작하기 전에, 거리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초기 조사를 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뉴욕시가 의자가 없는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 사진처럼, 사람들은 소화기 위에 앉곤 했어요. 전세계를 대표할만한 도시는 아니네요. (웃음) 아이를 둔 부모들한테도 좋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어르신들께도, 상인들에게도 좋지는 않을거 같네요. 소화기에게도 좋지 않을거에요. 물론 경찰에게는 더욱 그렇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균형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마 새로운 접근의 시도로 가장 좋은 예가 타임스퀘어일것 같습니다. 하루에 삼십오만 명의 사람들이 타임스퀘어를 오고가는데, 변화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몇 년 씩 고생했습니다. 표지판과 길을 바꾸고, 타임스퀘어가 더 원할하게 움직이도록 모든 것들을 시도했지요. 거리를 건너는것은 위험할 뿐더러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평범한 접근방식은 하나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들과 다르면서도, 더 넓은 접근방식을 찾기위해 거리를 다른 관점으로 보기 시작했죠. 6개월 간 시험 시행을 했습니다. 우리는 42번가부터 47번가까지의 브로드웨이를 막고, 그곳에 2.5 에이커(약 1만 제곱미터) 크기의 새로운 보행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건축물은 이 프로그램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새로운 보행공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시장님은 데이터를 중시하는 분입니다. 모든 것이 데이터인 셈이지요. 만약 교통과 이동성에 좋다면, 또 더욱 안전하고 사업에 더 좋다면, 계속 이어나갈 것이었죠. 만약 잘 안된다해도 해로운 것도 없고 잘못도 아니예요. 원상태로 돌려놓으면 되지요. 처음부터 임시였으니까요. 투자를 할 때 아주 큰 부분인데,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걱정이 줄어들 수 있지요. 그러나 결과는 굉장했습니다. 교통 상황도 좋아졌고, 훨씬 더 안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섯 개의 새로운 상점들이 열렸습니다. 완전한 홈런을 친 셈이지요. 타임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곳 중 10 위 안에 들고 있습니다. 또한 원할한 교통과 모두를 위한 공간 사이에서 제로섬 게임이 될 필요가 없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각각의 놀라움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임스퀘어의 놀라운 면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어떻게 빨리 모였을까?' 였어요. 우리가 길거리에 내놓은 오랜지색통을 본 시민들이 그 즉시, 구체화시키기 시작했죠. 마치 스타트렉의 에피소드 같죠? 아무 것도 없었다가 갑자기, 짜잔! 모든 사람들이 등장한거죠.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 있었어요. 거리에 설치할 가구들이 다 도착하지 않았기에 즉시 해결해야 할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물점에 가서 수백 개의 잔디의자를 산 다음에 그것을 길거리에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잔디의자가 도시의 이야깃거리가 된거예요. 우리가 브로드웨이로 향하는 길을 막은것이 아니고, '잔디의자'가 이야깃거리가 되었어요. "잔디의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잔디의자의 색상이 마음에 드세요?" 그러니 크고, 대중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면 잔디의자를 고려해보세요. (웃음) 이것이 타임스퀘어의 최종 디자인입니다. 거리와 거리사이에 평면적 공간이 생겨났고, 간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을 반사시키는 징을 박은 아름다운 인도가 생겼고, 커다란 새로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이 엄청난 명소로 거듭나서 이름값하는 세계의 새로운 교차로로, 탄생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지요. 이제 우리는 첫번째 단계를 이번 12월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프로젝트, 공공장소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긴밀하게 협조했습니다. 지역 상인들은 공간을 유지하고, 비품을 옮기고, 식물을 가꿨지요. 이곳은 메이시 백화점 앞입니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큰 후원자였지요. 도보 이동인구가 많으면 장사가 더 잘 된다는 점을 이해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런 프로젝트를 여러 이웃 지역에도 시행했습니다. 여기는 브루클린의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지역입니다. 그다지 필요가 없었던 짧은 도로 구간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 그래서 우리는 거리 위에 페인트를 칠했고, 에폭시 자갈을 깔고, 그랜드 에비뉴의 상점 앞과 삼각꼴로 연결해서, 새로운 시민공간을 만들었고, 그랜드 에비뉴를 따라 상업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브루클린의 덤보 지역에도 같은 일을 했습니다. 저희의 첫 프로젝트 중 하나였고, 사용하지 않는 아주 더러운 주차장을 페인트를 칠하고 나무를 심어 주말을 통해 바꿔놓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한지 3 년이 지났을때는, 소매업의 매출이 172% 나 증가했고, 이는 주변의 2 배에 가까운 매출이였죠. 우리는 페인트와 가건축물을 이용해 매우 빠르게 일을 진행했습니다. 일을 하기 위해 몇 년 간의 계획작성과 컴퓨터 모델링 작업을 위해 계속 기다리는 대신, 페인트와 가건축물을 이용해 만들어 냈습니다. 그 증거는 컴퓨터 모델링이 아니라 현재 실제 거리의 결과물에 있습니다. 채색을 통해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시의 다섯 개의 지역구에 오십 개가 넘는 보행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26에이커(약 10만 제곱미터)의 차도를 새로운 보행공간으로 바꿨지요. 저는 성공의 비밀 중 하나가 모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을 타임스퀘어를 채색 할 때부터 보셨을 거예요. 또한 보스턴에서, 시카고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 시티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각지에서 시행했지요. 이곳은 로스엔젤레스인데, 우리가 거리에 놓았던 초록색 점까지 모방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방법이 얼마나 더 빠르게 전통적인 건축 방법을 넘어설 수 있게 하는지 충분히 강조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전거 프로그램을 재빠르게 도입해서 6 년 안에 자전거를 뉴욕의 교통수단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말하는 것이 -- (박수) -- 원래는 자전거를 타기에는 꽤 무서운 곳이였지만 이제는 뉴욕이 미국에서 자전거 타기의 대표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연결된 길의 상호작용을 위해 재빠르게 움직였습니다. 2007 년의 지도가 보이시죠? 350 마일(약 560km)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난뒤 변한 2013 년의 지도입니다. 저는 이것이 쉬워보여서 너무 좋아요. 클릭 한 번으로, 나타나니까요. 또한 우리는 거리에 새로운 디자인들을 들여왔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첫번째로 주차보호가 되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박수) 유동적인 주차 길을 만들어서 자전거 이용자들을 보호해서 잘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차지하는 공간이 급증했습니다. 사용자,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 운전자 모두에게 생기는 사고가 50%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30 마일(약 50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었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이런 도로가 생기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도 알 수 있네요. 파란선은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의 숫자들입니다. 엄청난 급상승이지요. 초록선은 자전거도로의 수입니다. 그리고 노란선은 사고의 빈도수인데, 거의 평평하게 남아있다고 보시면 되요. 큰 확장 후에,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사고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즉, 수적으로도 더욱 안전해졌다는 말이 되겠네요. 모두가 새로운 자전거도로를 좋아하진 않았고, 몇 년 전에는 소송도 있었고, 언론의 열광적인 비판도 있었습니다. 브루클린의 한 신문에서는 파크 웨스트에 있는 자전거도로가 "가자지구를 제외한 지역 중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땅"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했습니다. 제목을 제외한 내용을 계속 읽다보면, 언론과도, 정치와도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보실거예요. 사실, 저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이들에게 득표를 얻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뉴욕 정치인들의 64%가 자전거도로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번 여름에, 우리는 육천 개의 자전거와 서로 이웃한 330 개의 대여소를 설치해서, 미국에서 가장 큰 자전거 대여 프로젝트인 시티(Citi) 자전거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사람들이 삼백만 번 이용했습니다. 7백만 마일(약 천백만 km)을 자전거로 이동한 셈이죠. 지구를 280 번 도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 파란 열쇠로 당신은 도시의 공간을 누빌 수 있으며 새로운 교통수단의 옵션이 생기게 됩니다. 매일 사용하는 빈도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뉴욕에서는 삼만육천 명이 평균적으로 매일 자전거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빈도수는 8월의 사만사천 명입니다. 어제는 뉴욕 시에서 4만 명이 시티 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 하루에 여섯 회 쓰인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유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전에는, 왼쪽에 있는 남자처럼 닌자처럼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탔었다면, 그런데 요즘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은 뉴욕 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 - 젊은이, 노인, 흑인, 백인 여성, 아이들 - 모두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지요. 싸고, 안전하며 단거리 이동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꽤 급진적입니다. 또한 이런 방식을 버스에도 도입했습니다. 현재 뉴욕의 버스는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지만 가장 느린 속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시내를 다닐 때는 버스를 타는것보다 걸어서 가는게 더 빠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뉴욕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을 찾아서, 57 마일(약 90 km)의 빠르고 새로운 버스 교통 라인을 여섯 개 만들었습니다. 버스 탑승 전에 매표소에 돈을 먼저 내면 됩니다.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서 다른 차량이 그 차선을 이용할 경우 벌금을 내도록 했고,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저는 교통위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바로 시티 자전거를 시작하고서 그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전용 차로를 따라 1번가를 달리며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고, 보행자들이 보행자용 안전 지대에서 안전하게 서 있는 것을 바라보며 교통이 원할하고, 새들은 노래를 부르며 -- (웃음) -- 버스들이 전용 차로에서 속도를 내고 있었던 때지요. 놀라울 뿐이었어요. 이것이 6 년 전의 모습입니다. 제 생각에 뉴욕시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거리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즉각적인 이익을 제공해주며, 사람들로 북적일 수 있습니다. 당신 주변의 거리를 다시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들은 보통 시야 속에 숨어있으니깐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란은 이스라엘의 우방이고 우리는 테헤란과의 관계에 있어 우리의 자세를 바꿀 의도가 없다." 믿거나 말거나 이것은 이스라엘 총리가 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샤 시절의 벤구리온이나 골다 메이어는 아니에요. 이츠하크 라빈이 했던 말입니다. 1987년이었지요.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여전히 생존해 있었는데 오늘날의 아마디네자드와 똑같이 그는 이스라엘을 향해 최악의 수사를 쓰고 있었지요. 하지만 라빈은 이란을 지정학적 우방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오늘날 전쟁의 위협과 무의미한 미사여구를 듣고 있자면 우리는 이것을 해결 불가능한 중동의 여러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 지역만큼이나 뿌리 깊은 문제라고요.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저는 그 이유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역사 속에서 이란인들과 유대인들의 관계는 사실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기원전 539년에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대왕이 유대인들을 바빌로니아로부터 해방시키면서 시작되었죠. 유대인 인구의 1/3이 바빌로니아에 살았습니다. 이들이 현재 이라크에 거주하는 유대인입니다. 1/3은 페르시아로 이주했고 그들이 오늘날의 이란계 유대인이죠. 그리고 25,000명이 이란에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중동에서 가장 큰 유대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1/3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팔레스타인으로 되돌아가서 예루살렘 사원을 두번째로 개축합니다. 참고로 재정 지원은 페르시아의 세금이었지요 심지어 현대에 들어서도 (이란-이스라엘의) 관계가 때로는 아주 가까웠어요. 라빈의 발언은 두 나라가 안보와 정보 분야에서 수십 년을 협력한 결과였습니다. 공통적인 위협이 있었기 때문이죠. 두 나라는 소련과 이집트나 이라크와 같은 강력한 아랍 국가를 두려워했어요. 게다가 이스라엘의 국경 관련 정책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안보를 가장 잘 유지하는 방법은 그 지역의 비아랍 연합 국가들과 동맹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의 아랍 연합 국가들과 균형을 유지하려는 목적이었죠. 하지만 샤의 입장에서는 이런 사실을 가능한 한 비밀로 유지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이츠하크 라빈이 70년대에 이란을 여행했을 때, 그는 항상 가발을 써서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란은 테헤란 공항에 중앙 터미널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특수 포장한 활주로를 만들어 많은 이스라엘 비행기들이 텔아비브와 테헤란을 오가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했죠. 이제, 이런 모든 것들이 1979년 이슬람 혁명과 함께 끝난 걸까요? 새 정부의 매우 분명한 반이스라엘 이념에도 불구하고 협력을 위한 지정학적인 논리는 그대로였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공통의 위협이 남아 있었거든요. 1980년 이라크가 이란을 침공했을 때, 이스라엘은 이라크가 이기는 것을 두려워 했고 이란에 무기를 팔며 활발하게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란이 보유한 미국산 무기에 사용하도록 여분의 부품을 제공하기도 했지요. 그 당시 이란은 미국의 무기 금수 조치로 매우 취약했지만 이스라엘은 그걸 위반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1980년대에 이란의 반이스라엘 정책에 신경쓰지 말고 이란과 대화하고 무기를 판매하도록 워싱턴에 로비를 했던 것은 바로 이스라엘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1980년대의 이란-콘트라 사건에서 정점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냉전시대의 종말과 함께 이스라엘-이란 간의 차가운 평화도 끝나게 됩니다. 수십 년 동안 이 두 나라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만들었던 두 개의 공통적 위협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소련이 붕괴했고 이라크도 패배했으며 그 지역에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이 두 나라는 더 안전하게 느꼈지만 그들은 또한 억제되지 않은 채로 남겨진거죠. 이란을 견제하던 이라크가 사라짐으로서 이제는 이란이 위협적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이스라엘의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겁니다. 사실, 현재 보여지는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역학 관계의 근원은 냉전 후 해당 지역의 지정학적 재편성에 있습니다. 1979년의 이슬람 혁명보다는요. 이 시점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인근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로 발전했기 때문에 서로를 안보적 동반자로 보기보다는 서로를 점점 더 경쟁자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이란을 위해 로비도 하고 미국-이란간 관계를 증진시켰던 이스라엘은 이제 미국과 이란의 관계 회복을 걱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의 안보적 이익을 해칠 것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의 안보적 이익을 해칠 것이라 생각하여 이란을 점점 더 고립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일은 이란이 이스라엘이 망하는 것보다 워싱턴과의 평화 협정에 더 관심을 가졌던 시기에 일어났습니다. 이란은 급진주의로 스스로를 고립시켰습니다. 그러나 1991년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간접적으로 미국을 도왔기 때문에 이란은 그 보상으로 그 지역의 전후 안보 체제에 포함되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은 10년 뒤 아프거니스탄에서 그랬듯이 이란의 도움을 무시하기로 했고 그 대신 이란의 고립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 때가 1993년, 94년 경인데요, 이 시기에 이란은 자신들의 반이스라엘 이념을 정책적 방침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자신들이 무엇을 하든지간에 심지어 정책을 완화하더라도 미국은 계속하여 이란을 고립시키려 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란에서 워싱턴이 입장을 바꾸도록 압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댓가를 치르게 하는 것 뿐이라고 믿었습니다. 가장 쉬운 목표물은 평화 협정이었습니다. 이제 이란이 이념적으로 주장하던 바는 비전형적인 공격과 동반되었어요. 이란은 이전까지 회피해 왔던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단체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단체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이것은 모순적으로 들리지만 클린턴 정부의 마틴 인디크에 의하면 이란은 완전히 틀렸던 게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가 평화에 가까워질수록 이란은 더 고립되리라는 것이 미국의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란이 고립될수록 평화는 더 강화되리라는 것이었죠. 인디크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우리의 봉쇄 정책을 타파하기 위해서 이란은 우리의 평화 협상 과정을 방해하는 데 이해 관계가 있다." 고 했습니다. "(미국의) 봉쇄 정책을 타파하기 위해서"였지, 이념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복잡한 시대 상황에서도 각 진영은 서로에게 다가섰습니다. 1996년에 당선된 네타냐후 총리는 주변 국가 정책을 부활시킬만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란에 다가갔습니다. 테헤란 측에서는 관심이 없었죠. 몇 년후에, 이란은 부시 정부에 포괄적인 협상 제안을 내놓습니다. 이 제안에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 몇몇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부시 정부는 반응조차 하지 않았어요. 모든 진영은 기회를 무산시킬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대 시절의 갈등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것은 이념적인 갈등도 아닙니다. 우호적인 관계의 부침은 이념적인 것과 함께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더 민감하지요. 이란과 이스라엘의 안보 각서가 협력을 명시했을 때, 그들은 서로 치명적인 반대 입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란의 이념적인 충동이 그들의 전략적 이해관계와 부딪쳤을 때, 전략적 이해관계가 항상 우선했습니다. 이건 좋은 뉴스이죠. 왜냐하면 그것은 전쟁과 적대 관계만이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쟁을 원하기도 하죠. 어떤 이들은 이것이 1938년 같다고 말합니다. 이란의 그 당시의 독일이고 아마디네자드가 히틀러라는 것이죠. 이걸 옳다고 받아들이면, 즉, 이란이 정말 1938년의 상황에서 이란이 독일이고 아마디네자드가 히틀러라면 우리가 자문해야 하는 물음은 누가 네빌 챔버레인의 역할을 하고자 하겠는가입니다. 누가 평화를 잃을 각오를 하겠어요? 이것은 의도적으로 외교를 무력화하려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외교를 무력화하면 전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념적인 분쟁에는 휴전이 있을 수 없고 비기거나, 협상도 없고 오로지 승리 아니면 패배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념적인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서 전쟁을 불가피하게 만드는 대신에 우리는 평화를 가능케 하는 방법을 찾을 만큼 현명할 것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은 새로운 현상입니다. 2,500년의 역사에서 겨우 몇 십년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지정학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타협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이츠하크 라빈은 바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화는 친구와 이루는 것이 아니다. 평화는 적과 이루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난 2년 반 동안 그리스와 지중해의 난민 캠프 해안가, 해난구조선 등에서 활동한 아동들을 위한 유일무이한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현재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신 보건 재앙을 지켜보고 있고, 이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저는 하이파(Haifa)에 살지만 요즘은 대부분 해외에서 지냅니다. 제가 그리스 레스보스(Lesbos) 섬과 지중해 해난구조선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수천 명의 난민 구조선이 해안가에 도착했고 150만 명 이상의 난민으로 북적였습니다. 그중 4분의 1은 아동이었습니다. 전쟁과 고난을 피해 온 거죠. 구조선은 각기 다른 고통과 정신적 외상을 가지고 옵니다.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의 다양한 나라에서 오죠. 지난 3년 동안에만 12,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잔인하고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수십만 명은 그들의 영혼과 정신 건강을 잃었고요. 오마르(Omar) 얘기를 해드릴게요. 5살짜리 시리아 난민 소년으로 북적이는 고무보트를 타고 레스보스 해안에 도착했죠. 울면서 겁에 질린 채 무슨 일인지 모르던 오마르는 새로운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전 그때가 골든타임 (Golden Hour)이라고 직감했습니다. 오마르의 이야기를 바꿀 수 있는 짧은 시간인 거죠. 그 아이가 남은 평생 자신에게 되묻게 될 이야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아이의 기억을 재구성할 수 있고요. 전 재빨리 그 아이 어머니의 떨리는 손을 잡고 아랍어로 말했습니다. (아랍어) "아티니 엘와라드 쿠디나파스." "아이를 저한테 주시고 심호흡하세요." 어머니가 아이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오마르는 겁에 질린 채 눈물을 글썽이며 저를 쳐다보며 말했죠. (아랍어) "암모." 삼촌이라는 말입니다. (아랍어) "슈 하다?" "이게 뭐예요?" 우리 위를 날아다니는 경찰 헬기를 가리키며 그렇게 말했죠. "헬기야!" "큰 카메라로 널 찍으러 온 거야. 오마르 너처럼 훌륭하고 강한 영웅들만 바다를 건널 수 있거든." 오마르가 저를 보더니 울음을 그치고 묻더군요. (아랍어) "아나 바타?" "제가 영웅이에요?" 전 오마르와 15분 정도 얘기했습니다. 오마르의 부모님께 참고할 만한 지침서를 드렸고요. 이러한 짧은 심리적 개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유병률과 앞으로의 다른 정신적 건강 문제를 줄이게 됩니다. 오마르가 교육을 받기 시작하기 전부터 이후 사회에서 일을 하고 새 가족을 꾸리는 이후까지 말이죠. 어떻게 가능할까요? 편도체에 저장되게 될 좋은 기억을 자극하는 겁니다. 인간 뇌의 정서 저장소죠. 이런 기억이 충격적인 기억과 싸우게 될 겁니다. 미래에 재활성화된다면요. 오마르에게 바다 냄새는 시리아를 떠난 충격적인 여정만 떠오르게 하진 않을 것입니다. 오마르에게 이 이야기는 이제 용감함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이게 골든타임의 힘입니다. 정신적 외상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오마르는 35만 명 이상의 많은 아이들 중 적절한 정신 보건 지원을 받은 단 한 명의 아이일 뿐입니다. 35만 명의 아이들과 저 하나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러한 위기 상황에 더 많은 정신 보건 전문가가 구조 팀에 합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와 제 아내, 그리고 친구들은 '휴머니티 크루'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난민들과 추방된 사람들에게 심리·사회적 도움을 주고 위급한 정신 보건 치료를 제공하는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지원 기관이죠. 적절한 개입을 제공하기 위해 저희는 4단계 접근법을 만들었습니다. 난민들이 여정의 단계마다 따를 수 있는 심리·사회적 계획이죠. 정신 보건 안전요원으로서 바다 및 구조선 내에서부터 심리 치료를 시작하여 그 후 캠프 및 병원에서, 또한 온라인 클리닉을 통해 국경을 허물고 언어 차이를 극복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망명국에서 난민들이 통합되도록 돕는 것으로 마무리되고요. 2015년 저희의 첫 임무 개시 이후 검증되고 훈련받은 자원봉사자와 치료사 대표단 194명이 '휴머니티 크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2만 6천 시간 동안 만 명 이상의 난민에게 정신 보건 관련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정신 보건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모두 참여해야 합니다. 응급 처치는 신체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도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영혼에 가해지는 피해의 영향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 피해가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기계와 다르게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 안에는 아름답고 섬세한 영혼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더 많은 오마르 같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환호) (박수) 자, 크리스 씨가 얘기하셨듯이, 저는 인간의 뇌, 그 기능과 구조에 관해 연구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잠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자, 여기 약 3 파운드 정도의, 손바닥 안에 쥘 수 있는 크기의 젤리형의 덩어리가 있다고 해보죠. 이 덩어리는 행성사이 공간의 광대함, 무한함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것을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의식할 수 있죠. 이러한 기묘한 순환적인 능력을 우리는 '자기인식' 이라고 부르는데요. 저는 이것을 신경과학, 신경학의 성배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의식'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해보죠. 자 그럼, 이 신비한 기관을 어떻게 연구할까요? 여러분에게 1000억개의 상호 작용하는 작은 세포질 다발들로 이루어진 뇌세포들이 있는데요, 그것들의 작용들로 인간의 본질, 인간의 의식이라고 부르는 능력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물론, 인간의 뇌기능을 연구하는 방법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저희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뇌의 작은 한 부분에 지속적인 손상을 가진 환자들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 작은 한 영역에 유전자 변형을 갖게 된 환자들이죠. 이러한 경우 일어나는 현상은 전체적인 정신능력의 저하, 다시 말해, 인지능력이 둔해지는 것이 아니라. 매우 선택적인 단 한가지 기능의 손상만 나타나며, 그 외의 다른 기능들은 손상되지 않은 채로 보존됩니다. 이를 통해, 그 손상된 뇌의 부분이, 어떤 이유로든, 특정 손상된 인지능력을 중개하는 일에 관련되어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뇌지도 위에 각 구조에 대응하는 기능들을 표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그 특정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뇌 회로가 하는 일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자, 이것이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일인데요. 제가 이 일에 관한 몇 가지 놀라운 예를 보이고자 합니다. 각 6분에 걸친 3가지 예를 이 강의동안 설명 하겠습니다. 첫 번째 예는, 캡그라스 증상이라 불리는 괴상한 증상입니다. 여기 첫번째 슬라이드를 보시면요, 여기 측두엽, 전두엽, 두정엽이라는 뇌를 구성하는 엽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측두엽의 내측 표면의 안에 감춰져 있는, 지금 이 슬라이드에서는 보이지 않지만요-- 방추이랑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얼굴 영역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이 영역이 손상되면,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목소리로는 누구인지 짐작 할 수 있어서, 목소리를 듣고는, '아, 조(Joe) 이구나' 하고 얘기하겠지만, 얼굴을 보고는, 누구인지 알아 보지 못하는 것이죠. 거울 속의 자신의 얼굴 조차도 알아볼 수 없게 되죠. 거울을 인식하고, 자신이 윙크하면 거울 속의 존재도 윙크하는 것을 보고는 그 존재가 자신인지를 짐작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자기 자신을 자신이라고 인식하지는 못하는 것이죠. 현재 이 증상은 방추이랑의 손상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지극히 드문, 정말 드물어서 의사들, 심지어 뇌과학자들도 이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이것은 바로, 캡그라스 망상이라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을 가진 환자는, 비록 머리부분에 상해를 입어 혼수상태였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다른 면에서는 완벽히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환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보면, " 이 여자, 꼭 저의 어머니처럼 생겼네요, 하지만 사칭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 여자는 저의 어머니인 척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자, 어떻게 이런 증상이 일어나는 것 일까요? 왜 모든 면에서는 완벽히 제정신이고 지적능력을 갖춘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를 봤을 때 망상에 사로잡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말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 증상의 가장 보편화 된 해석은 모든 정신의학 교과서에 나와있는 프로이드 해석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이 남자-- 물론 이 이론이 여성에게도 적용되지만, 남성에 적용되는 이론을 설명하자면, 여러분이 유아기였을 때, 어머니에게 강한 성적매력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위, 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라고 불립니다. 저는 믿지 않지만요, 이것이 전형적인 프로이드 해석입니다. 이후, 여러분이 자라면서, 대뇌피질의 발달로, 이러한 잠재된 어머니에 대한 성적 충동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다행이죠, 아니었다면, 여러분 모두, 어머니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만일 대뇌피질에 손상을 주는 충격을 머리에 받으면 잠재되었던 성적 충동이 마치 타오르는 불꽃같이 표면으로 나오게 되어서, 결국 여러분이 어머니에 의해 성적으로 흥분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죠. "오 맙소사, 어떻게 내가 내 어머니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될 수가 있겠어?" 분명 다른 사람이야, 저여자는 사기꾼이야." 손상을 입은 뇌로는 이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이 이론에 저는 절대 동의 할 수 없지만요. 매우 독창적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다른 모든 프로이드 이론처럼요. (웃음) 하지만 저 한테는 설득력이 부족한 이론인데요, 왜냐면, 제가 이 망상을 자기 반려견인 푸들에게 가지는 한 환자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 환자는 " 박사님, 이 개, 피피는 아닌데 정말 똑같이 생겼네요. 하지만, 다른 개죠? 그렇죠?" 자, 여러분이 이 경우를 프로이드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한다면, (웃음) 인간에 잠재 되어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성적욕망, 또는 그와 비슷한, 당연히 터무니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야하겠죠. 자, 실제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 기이한 증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뇌의 정상적인 시각경로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시각 정보가 두 안구로 들어와서, 뇌의 시각영역으로 갑니다. 사실상, 이 시각관련 영역은 뇌의 뒤쪽에 30군에 있구요, 그리고 이 곳에서 처리된 정보들은 얼굴을 인식하는 방추이랑이라 불리는 작은 구조로 갑니다. 이 곳에는 얼굴에 반응하는 신경세포들이 있지요. 그래서 뇌의 얼굴영역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제가 아까 얘기했듯이, 이 영역에 손상을 입으면 얼굴을 알아보는 능력을 잃게 되겠죠, 그렇죠 ? 한편, 그 정보들은 이 영역에서부터 뇌의 감정의 중추라 불리는 변연계의 한 구조인 편도체로 전달 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편도체라 불리는 구조에서, 여러분이 바라 보고있는 대상의 감정적 의미를 측정합니다. 먹이인가? 포식자인가? 아니면 동료인가? 아니면 보푸라기 같은 하찮은 존재, 또는 분필조각, 또는 -- 제가 저걸 특별히 가리키려는 것은 아닙니다- 신발, 또는 일종의 여러분이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물건들 인지 아닌지. 이해 하시겠죠? 그래서 만일 편도체가 자극되고, 대상이 무언가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되면 그 정보는 자율신경계로 전달되어, 여러분의 심장박동이 더 빨라지고, 근육운동으로 인한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흘리기 시작하게 되구요. 그래서, 운좋게도 우리는 손바닥에 두 전극을 부착해서 땀으로 인해 일어난 피부 저항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무언가를 보고있을 때, 자극을 받았는지, 흥분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이것에 대해 조금있다 얘기하기로 하구요. 그래서 제 아이디어는 이 사람이 무언가를 보면, 그가 어떠한 것을 보든 간에, 그 정보는 시각영역으로 가서-- 방추이랑에서 처리되어, 여러분은 그것이 콩과 식물인지, 아니면 탁자인지, 또는 여러분의 어머니인지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보는 편도체로 전달되어 자율신경계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 남자의 편도체에서 변연계, --뇌의 감정의 중추-- 로 가는 연결이 사고로 끊어 진 것이겠죠. 방추이랑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자는 여전히 그의 어머니를 알아볼 수 있고 "오, 그래 이 사람 저의 어머니처럼 보이네요." 라고 하지만, 감정영역으로가는 연결이 끊어졌기 때문에, " 이 사람이 저의 어머니라면, 왜 제가 모정을 느끼지 못하죠? "라고 합니다, 또는, 무서움이 될 수 있겠죠? 만일 경우가 그렇다면요. (웃음) 그래서 결국 그는, "제가 이 말도 안되는 감정의 결핍을 어떻게 이해해야하죠? 이 사람이 저의 어머니 일리가 없어요, 저의 어머니인 척하는 이상한 여자에요. "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이것을 검사할까요? 어떻게 하냐하면, 여러분 중 한 분을 여기 화면 앞에 두고, 제가 화면에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여러분의 피부 전기 반응을 측정하면, 어떤 대상을 보고,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탁자나, 우산같은 것을 보면 땀이 나지 않지만, 만일, 제가 사자, 호랑이 또는 미인의 사진을 보여주면, 땀이 나겠죠?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러분의 어머니 사진을 보여드리면-- 보통 사람들을 얘기하는 것이구요-- 여러분은 땀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유대인이 아니라도 말이지요. (웃음) 자, 이제 그 환자에게 사진들을 보여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에게 화면의 사진들을 보여주고 피부 전기 반응을 측정합니다. 탁자와, 의자, 그리고 천 조각에는 반응이 없어 정상인들과 같지만, 그의 어머니의 사진을 보여주면, 정상과 다르게 반응이 없이 평평하게 나타납니다. 그의 어머니에게 아무런 감정적 반응이 없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시각영역에서 감정 중추로의 연결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시각영역은 정상이기 때문에 시각은 정상이고, 감정 역시 정상이어서, 웃거나, 울 수 있지만 시각영역에서 감정으로 가는 연결은 끊어져서, 결국 그는 그의 어머니가 사기꾼이라는 망상을 가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우리가 하는 연구의 멋진 예들 중의 하나로 기묘하고, 이해 불가능해 보이는 신경정신 증상을 두고, 프로이드 관점은 잘못 된 것이라고 히며, 실제로 뇌의 신경해부학적 측면에서 자세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가 이후에, 바로 옆의 방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그에게 전화를 하면, 그는 " 와 , 어머니, 어떻게 지내세요? 지금 어디세요?" 라고 하며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아무런 망상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머니가, 한 시간 뒤에 그에게 가면, 그는 "누구세요? 정말 저의 어머니처럼 보이네요," 라고 합니다. 이해하시겠죠? 이유는, 뇌의 청각 중추에서 감정 중추로 가는 분리된 경로가 있고, 이 경로는 사고에 의해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화상으로는 그가 그의 어머니를 알아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가 그의 어머니를 보면,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이죠. 자, 어떻게 이러한 복잡한 경로들이 뇌에 만들어진 것일까요? 자연적인 현상, 유전자, 또는 양육에 의해서 일까요? 저희는 이 문제를 '유령사지'라 불리는 또 다른 기이한 증상을 연구함으로써 접근합니다. 여러분 모두 '유령사지' 현상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괴저 또는 전쟁, -- 예를들면 지금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는 이라크 전쟁-- 과 같은 이유로 팔다리를 절단하고도 그 이후로, 계속적으로 그 없어진 팔의 존재를 생생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그러한 팔다리를 '유령사지' '라고 부릅니다. 사실상, 몸의 모든 부분이 유령화 될 수 있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심지어 내부 장기들 조차도요. 저는 자궁을 적출 --자궁적출술--을 받고도, 유령자궁을 가져,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시기에 유령월경통을 경험하는 환자를 보았습니다. 사실상, 요전날 한 학생이 저에게 "그 환자들이 유령 월경 전 증후군도 경험하나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아직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과학적 탐구대상으로 알맞은 주제입니다. 자 다음 질문은, 그럼 유령사지에 대한 실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인데요. 저희가 알아낸 것들 중의 하나는, 유령사지를 가진 환자들 중 절반이 자신들의 손상된 팔이나, 다리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형제의 어깨를 다독일 수도 있고,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을 수도 있고, 손 인사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것들은 매우 거부할 수 없는 생생한 느낌입니다. 이 환자가 망상에 빠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팔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감각은 그 환자에게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생생다는 것이죠. 하지만, 환자들 중 절반은 이렇게 경험하지않습니다. 대신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박사님, 제 유령 팔은 마비되어있어요. 꼭 움켜져쥔 경련 상태로 굳어서, 고문받는 것 처럼 아픕니다. 혹시 제가 이 팔을 움직일 수 만 있다면, 통증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자, 왜 유령 팔이 마비되는 것일까요? 모순처럼 들리는데요. 하지만, 저희가 환자들의 사례를 보고 알아낸 것은. 이렇게 마비된 유령 팔을 가진 사람들은 원래의 팔이 말초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마비된, 즉 그 팔을 지배하는 신경이 예를 들면, 오토바이 사고 같은 것으로 끊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환자는 실제로 통증이 있었던 팔을 몇 달, 또는 일년동안 어깨에 붕대로 매고 있다가 통증을 없애기 위한 잘못된 시도로, 외과의사가 그 팔을 제거하고, 그 후, 같은 통증을 가진 유령 팔을 갖게 된 것입니다. 아시겠죠? 이것은 진료활동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 환자들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고, 몇몇은 심지어 자살까지 하게되는데요. 자, 어떻게 이 증상을 치료할까요? 자, 왜 마비된 유령사지를 갖게 되는 것일까요 ? 환자 사례지를 살펴보았을 때, 이 환자들은 실제로 그 사지를 지배하는 신경이 절단되어 그 팔이 마비되었었고, 수술로 절단하기 전에 몇달 간 어깨붕대로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통증이 유령팔에 전달된 것이죠. 어떻게 이것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마비된 팔이 여전히 몸에 붙어 있었을 때, 뇌의 전두엽 부분에서 그 팔에 "움직여" 라는 명령을 보냅니다. 하지만, "불가능" 이라는 시각적 결과를 얻게 되지요. "움직여". "불가능". "움직여". "불가능"."움직여". "불가능" 그리고, 이것이 뇌의 회로화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학습된 마비라고 부르는 것이구요. 뇌는 학습하고, 헵의 연상 연결로 인해, 팔을 움직이는 단순한 명령은 마비된 팔의 느낌을 만들어내고, 그래서, 팔을 제거했을 때, 이 학습된 마비는 여러분의 신체 이미지, 그리고 여러분의 유령팔로 전달되게 됩니다, 아시겠죠? 자, 이러한 환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학습된 마비를 잊게 함으로써 그 환자를 고문같이 쥐어짜는 유령 팔의 통증으로 부터 구할 수 있을까요 ? 음, 저희는 "만일 환자가 유령 팔에 명령을 보내게 하고, 그에게는 명령에 복종하는 유령팔의 시각반응을 준다면 어떨까?." 했습니다. 아마도 그 통증 및 경련을 없앨 수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할까요?, 음, 가상현실로요? 하지만, 수백만 달러가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대안법을 3달러로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제 자금을 지원하는 기관에는 얘기하지 마시구요. (웃음) 그래서, 여러분이 하실 것은 제가 거울 상자라고 부르는 것을 만드는 것인데요. 판지로 만들어진 상자의 중앙에 거울을 두고, 그 안에 유령팔을 두는 것입니다. -- 자, 제 첫번째 환자인 데렉이 왔었구요, 그는 그의 팔을 10년 전에 절단했습니다. 그는 팔에 결출상이 있었고, 그래서 신경이 끊어졌었습니다. 결국 그 팔은 마비되었었고, 일년동안 붕대에 놓여져있다가, 절단되었습니다. 고문당하는 것 처럼 아픈 유령팔을 가지게 되었고, 움직 일 수 없었습니다. 마비된 유령 팔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가 왔을 때, 그에게 이 같이 상자 안에 있는 거울을 주었고, 이것을 저는 거울 상자라고 부르지요. 그리고 그 환자는 그의 쥐어짜는 듯한 통증, 경련이 있는 왼쪽 유령팔을 거울의 왼쪽 편 상자 안에 두게 하고, 정상적인 손은 거울의 오른쪽에 두게 했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에 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거울을 들여다 봅니다. 그는 무엇을 경험할까요? 그는 그 유령 팔이 다시 부활한 것을 봅니다. 왜냐하면 정상 팔이 거울에 비친 것을 보고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마치 유령팔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 자, 이제 유령팔을 움직여보세요 --당신의 실제 손가락들을요, 아니면 거울을 보면서 당신의 실제 손가락들을 움직여보세요. 그는 유령팔이 움직이는 시각효과를 받을 것입니다, 그렇겠죠? 이것이 당연하겠지만, 놀라운 점은, 그러고 나서 그는 "오 세상에 이런 일이, 제 유령팔이 다시 움직이고 있어요, 그리고 그 쥐어짜는 통증이 없어졌어요," 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제 첫번째 환자가 들어와서 -- (박수갈채)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제 첫번째 환자가 와서, 거울안을 들여다보고, 제가 "자 거울에 비친 당신 유령팔을 보세요." 그리고 그는 " 제 유령팔을 볼 수 있어요." 하면서 웃기 시작합니다. 그 환자는 멍청한 것이 아니며, 실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거울에 비친 모습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에게 생생한 감각적 경험인 것이죠. 그리고 저는 "자, 이제 정상적인 손 그리고 유령손을 움직여보세요."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오, 제 유령팔은 움직 일 수 없어요,아시잖아요, 고통스러워요." "자 정상 손을 움직여보세요." 지시하면 그는, "오 세상에, 제 유령팔이 다시 움직여요, 믿을 수 없어요! 그리고 제 통증이 없어졌어요." 라고 얘기합니다. 아시겠죠? 그리고 제가 "눈을 감아보세요." 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눈을 감고, "정상 손을 움직여보세요." "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요, 다시 움켜쥔 채로 있어요." " 자, 눈을 떠보세요." " 오 세상에 이런, 다시 움직여요!" 그는 마치 사탕가게의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이 실험은 학습된 마비, 그리고 시각정보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저의 이론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누군가의 환각지를 움직이게 했다고 해서 노벨상을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웃음) (박수갈채) 생각해보면, 그것은 완전히 쓸모없는 능력이니까요. (웃음) 하지만, 저는 그 이후로, 아마도 신경학에서 보이는 뇌졸중, 국소 근긴장 이상증 같은 다른 종류의 마비들에도 거울과 같은 단순한 장비를 가지고 극복될 수 있는 학습된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기를, " 자 데렉씨." -- 일단, 이 환자가 고통을 없애기 위해 거울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자 데렉씨, 거울을 집에 가져가서, 일 이주 동안 연습하세요. 아마도, 연습을 좀 하고나면, 거울없이도, 유령팔의 마비를 없애고, 마비된 팔을 움직이기 시작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나면, 통증을 없앨 수 있을 거에요." 그래서 그는 , 알겠다고 얘기하고 집에 가지고 갔습니다. 저는, " 괸찮아요, 겨우 2 달러짜리에요, 집에 가져가세요." 라고 했죠. 그래서 그는 그것을 집에 가져갔고, 이 주 후에 그가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는, "박사님, 아마 믿지 못하실거에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 말이죠?" 그는 "그게 없어졌어요." 제가, "뭐가 없어졌다는 말이에요?" 저는 아마 거울상자가 없어졌나보구나 했습니다. (웃음) 그는, " 그게 아니구요, 제가 10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유령팔 아시죠? 그게 없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 걱정이 됫습니다, 아, 이런 그게, 제가 이 환자의 신체 이미지를 바꾸어 버렸는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 윤리, 모든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하지? 그래서 제가, "데릭씨, 그래서 그게 당신을 괴롭히고 있나요? 하자, 그는, "아니오, 지난 3 일 전부터, 저는 유령팔이 없었어요. 그래서, 유령팔의 팔꿈치 통증, 쥐어짜는 통증, 유령팔뚝 통증, 이런 모든 통증이 사라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여전히 어깨에 매달린 유령손가락들을 가지고 있어요, 당신의 상자가 그것까지는 닿지 않아요." (웃음) "상자 디자인을 좀 바꿔서 제 이마에 두고 연습을 해서, 유령손가락들을 없애버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그는 제가 무슨 마술사라도 되는 듯 생각했습니다. 자, 어떻게 된 일 일까요? 뇌가 엄청난 감각적 이해의 충돌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뇌는 시각기관으로부터 그 유령팔이 부활했다는 정보를 받고있는 반면, 팔의 감각수용기로부터의 정보가 없으며, 근육은 팔이 없다는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아시겠죠? 그리고 운동명령은 팔이 있다고 인식하고 이 이해의 충돌 로 인해서 뇌는 '에잇, 관두자'라고 하게됩니다. 유령팔은 존재하지 않고, 팔 역시 없는 것입니다. 그렇죠? 일종의 부정 --시각적 신호를 부정하는-- 으로 가는 것이죠. 결국, 팔이 없어지면 덤으로 통증까지 없어지는 것이죠. 왜냐하면 육체에서 분리된 공중에 떠다니는 통증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덤으로 없어지는 것이구요. 현재, 이 방법은 헬싱키의 다른 연구그룹에 의해 수 십명의 환자에게 시도되었구요. 그래서 유령통증을 위한 치료로 가치가 있음이 증명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뇌졸중 재활을 위해서도 시도되었구요. 뇌졸중, 여러분은 보통 신경섬유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겠지만요. 뇌졸중 마비의 요소들 역시 학습된 마비에 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그 요소들 역시 거울을 사용함으로써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임상시험을 거쳐, 많은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자, 이제 기어를 바꾸어 제 이야기의 세번째 부분인, 또 다른 신기한 현상인 공감각증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것은 19세기에 프란시스 갈튼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찰스다윈의 사촌이구요. 그는 인류 중 특정 사람들은 다른면에서는 다 정상이나, 다음과 같은 기이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들이 숫자를 볼때 그 숫자에 언제나 색깔이 있다는 것입니다. 5는 파랑, 7은 노랑, 8은 연두, 9는 쪽빛, 이렇게요. 명심하세요, 이 사람들은 다른 면에서는 완벽히 정상입니다. 또는 C 단조, 때때로 음정으로 색깔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C 단조는 파랑, F단조는 초록, 다른 음정은 노랑이 될 수 있겠죠? 이것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러한 현상은 공감각증이라고 불립니다. -- 갈튼이 이렇게 불렀구요 감각들이 섞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든 감각들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의 감각들을 뒤섞습니다. 왜 이것이 일어날까요? 이 증상의 두가지 관점 중 매우 흥미로운 한 가지는, 공감각증은 집안대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튼은 이것이 유전적인, 유전자에 기반한다고 했습니다. 두번째로, 공감각증은 --이것이 제가 주장하는 것인 이 강연의 주요 테마인 창의성에 관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공감각증은 일반적인 사람들에서 보다 예술가, 시인, 소설가 그리고 다른 창의적인 사람들에서 8배 더 많이 나타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이 질문에 답변해보겠습니다. 이전까지는 답해진 적이 없는데요. 자, 공감각증이 무엇이며, 원인이 무엇일까요? 많은 이론들이 있는데요, 한 가지 이론은 그 사람들이 그저 미쳤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 이것은 그지 과학적인 이론이 아니므로 잊어버리구요, 다른 이론은 그들이 상습적인 약이나 대마복용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어느정도 진실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샌디에고 보다는 이곳 베이 지역에서 훨씬 더 많이 볼 수있기 때문이죠. (웃음) 자, 이제 세번째 이론은-- 음, 무엇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우리들에게 물어본다면요, 색깔영역과 숫자영역이, 뇌의 방추 이랑 안에 서로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곳에 의도하지 않은 어떤 교차연결이 뇌의 색깔영역과 숫자영역 사이에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볼 때면 그에 상응하는 색깔을 보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공감각증을 갖게 됩니다. 자, 기억하시나요.-- 왜 이것이 일어나는가요? 왜 그들에게는 교차된 연결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제가 공감각증이 집안대대로 물려진다고 한 것 기억하시나요? 이것이 여러분에게 단서를 주는데요. 그것인 즉슨, 비정상적인 유전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유전자의 돌연변이 현상이 이 비정상적인 교차연결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밝혀진 것은, 우리는 모든 것들이 다른 모든 것들에 연결된 채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뇌의 영역들은 다른 모든 영역들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성인의 뇌의 특징적인 단위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듬어 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다듬질을 하는 유전자가 있고, 이 유전자에 변형이 일어나면, 서로 가까운 뇌영역들에 불충분한 다듬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숫자와 색깔영역 사이라면, 숫자-색깔 공감각증을 가지는 것이죠. 그것이 음정과 색깔 사이라면, 음정-색깔 공감각증을 갖는 것이구요. 자, 지금까지 좋았구요. 이제, 이 유전자가 뇌의 모든 영역에서 발현된다면요. 모든 것들이 교차 연결 된다면요? 음, 예술가, 소설가,시인이 무엇을 공통점으로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은유적 사고 능력, 겉으로 보기에 연관성이 없는 아이디어들의 연결, 예를들어, "동쪽이다, 그리고 줄리엣은 해이다." 라고 하는 것 같은 것이죠. 음, 여러분들은 줄리엣이 태양항성이라고 얘기하지는 않죠 -- 이게 그녀가 불로된 빛나는 공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아마도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이렇게 얘기하겠지만요, 그것은 다른 맥락이구요.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녀가 해와 같이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해처럼 빛나고, 해처럼 보살핀다고요. 여러분들은 즉석에서 연결고리들을 찾은 것이죠. 자, 여러분이 더 큰 교차 연결과 개념이 또한 뇌의 다른 부분에 있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그것은 공감각증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더 폭넓은 은유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향한 성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시인과 예술가, 소설가들에서 공감각증이 8배 더 많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 이것은 매우 골상학적인 관점에서의 공감각증 이었구요. 마지막 논증 -- 1분만 더 해도 될까요? (박수) 좋습니다, 제가 여러분 모두가 공감각증자들이지만, 부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겠습니다. 여기, 화성 알파벳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알파벳과 같이 A는 A, B는 B, C는C 다른 모양에 다른 음소가 대응됩니다, 그렇죠? 여기 화성 알파벳이 있구요. 이 둘 중 하나는 키키 나머지는 부바 입니다. 어느 것이 키키 이고 어느 것이 부바 일까요? 여러분 중 몇사람이나 저것을 키키 저것을 부바라고 생각하는지, 손들어보세요. 네, 한 두명의 돌연변이들이 계시구요. (웃음) 몇 분들이 저것은 부바ㅡ 저것은 키키라고 생각하십니까? 손들어보세요. 여러분의 99퍼센트가 그렇습니다. 자, 여러분은 모두 화성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아셨죠? 그것은 여러분이 모두 교차모형화 --공감각적 추상화-- 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청각피질의 유모세포들을 흥분시키는 저 날카로운 '키키'라는 억양이 시각적인 굴곡 -- 급작스런 굴곡-- 인 저 삐쭉삐쭉한 모양을 흉내낸다.' 고 하는 것이지요. 자, 이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여러분의 뇌가 원시적인 -- 이것들이 마치 어리석은 환상처럼 보이지만, 여러분의 눈의 광자들은 이러한 모양을 만들고, 당신의 귀의 유모세포들은 그 청각 패턴을 흥분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뇌는 공통분모를 추론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원시적인 형태의 추상화 이죠. 지금 우리는 이것이 뇌의 방추이랑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손상되면, 그들은 부바 키키를 연관시키는 능력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한 은유적인 연결 능력도 잃게 되죠. 그들에게 "모든 반짝이는 것이 금은 아니다. ", 가 무엇을 의미하나요? 라고 물으면, 그 환자들은, "음, 금속이고 반짝인다고 해서, 그게 금은 아니라는거죠. 그 비중을 재어보아야 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은유적인 의미를 완전히 놓치는 것입니다. 이 영역은 고등 영장류의 것이, 특히 인간에서, 하등 영장류의 것보다 8배가 더 큽니다. 이곳 모서리 이랑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는데요, 그것은 청각, 시각, 감각의 교차지점으로 인체에서 막대한 영향을 주기때문에 --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저는 그것이 많은 특이한 인간의 능력들의 기본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추상화, 은유,창의성 같은 것 말이죠. 철학자들이 수백만년동안 연구했던 모든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 과학자들이 뇌의 영상화, 환자사례 연구, 알맞은 질문조사를 함으로써 탐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시간을 더 써서 죄송하구요. (웃음) 저는 감염성 질병 전문 의사입니다.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소말리아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제네럴 (UCSF 병원)의 감염과 과장의 작별 인사는 이랬죠, "개리, 이건 자네의 가장 큰 실수가 될거야. "라고요. 어쨌든 저는 난민의 환경으로 들어갔고. 거기에는 40개의 피난소에 백만명의 난민이 있었고, 의사는 우리 여섯명이었습니다. 그곳엔 여러 전염병이 있었고 제 임무는 주로 결핵과 관련된 것이었는데, 콜레라 전염병도 우리를 덥쳤습니다. 그래서 제 책임은 결핵과 콜레라의 확산을 막는것이 되었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 물론 보건 종사자가 적었기 때문에, 우리는 난민중에서 새로운 부류의 보건 요원들을 모집해야만 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 3년을 보낸 후 저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선택되어 AIDS 전염과 관련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저의 주된 임지는 우간다였지만 저는 르완다, 부룬디, 지금은 콩고인 자이레, 탄자니아, 말라위, 그리고 다른 몇 나라에서 일했습니다. 그곳에서의 제 마지막 임무는 "예방 개발"부라는 부서를 운영하는 것이었어요. 이 부서는 전염 확산을 막는 방법을 디자인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죠. 외국에서 10년을 일한 후, 저는 지쳐 있었습니다. 진짜 [힘이]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때까지 이 나라 저 나라를 계속 옮겨다녔고 심리적으로 매우 고립된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어요. 저는 많은 죽음을 목격했고, 특히 전염병으로 인한 죽음을 많이 목격했는데, 전염병으로 인한 죽음에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듭니다. 공포와 두려움으로 꽉 차 있어요 그리고 저는 사막에서 여인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갖고 다시 시작하고 싶었어요. 저는 미국에 어떤 전염병 문제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저는 미국에서는 어떠한 문제점도 인식하지 못했지요. 실제로 -- 심각하게. 저는 친구들을 방문하면서 집 안에서 바로 물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그런 상황이십니까? (웃음) 그들중 어떤 경우는, 사실 많은 경우에 집안 한개 이상의 방에서 물이 나오죠. 그들은 또 이렇게 작은 온도 조절 장치를 움직여 집안의 온도를 1, 2도 씩 조절하는걸 봤습니다. 지금은 저도 그렇게 합니다. 제가 정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고 있었는데, 제 친구들이 제게 말해주더군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총으로 쏘는 것에 대해서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그런 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어? 미국에 사는 당신들은 그것에 대해 뭘 하고 있어? 이것에 대해 두개의 널리 퍼진 기본정인 설명 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벌"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도 들어본 바 있습니다. 저희처럼 행동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죠 벌이란, 지금까지 계속 논의되어 왔던 것이지만 또한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도 말이죠. 그것은 행동의 주된 원인도, 행동 변화의 주 원인도 아닙니다. 그 외에도, 징벌은 고대의 전염병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시절에는 과학이 없었기 때문에 예전에 완전히 잘못 이해되었던 역병이나 발진티푸스 혹은 나병, 그 당시에 팽배했던 생각은 나쁜 사람이나, 나쁜 유머 또는 나쁜 공기가 있다, 그래서 과부는 해자로 끌려가고 지하 감옥들이 해결책의 일부였습니다. 다른 설명 방법은, 또는 어떻게 보면, 제안된 해결책이란 것이 이런 것들을 고치는 일이었어요: 학교, 동네, 집, 가족 모든 것을요. 저도 이것을 들어본 적이 있죠. 저는 이것을 "모든 것"의 이론이라고 부릅니다. 즉, EOE: 지구상의 모든 것이요. 하지만 우리는 다른 과정이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때로는 모든 것을 전부 다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졌던 느낌은 거기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폭력의 문제는 진전이 없었고 이것은 역사적으로 다른 많은 쟁점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탈수병이 그랬고 말라리아도 그랬죠. 전략은 주기적으로 재편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제가 그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부류의 노동자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느낌이 있었고 그 무언가는 행동 변화와 관련이 있고 공공 교육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의문을 갖지 시작했고 제가 전에 생각해봤던, 예를 들어, 지도는 어떤 모양인가?과 같은 통상적인 것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프는 무엇을 말하는지? 데이터는 무엇을 말하는지?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도시의 폭력 지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디론가 뭉치는 거죠. 이것에서 저는 전염병의 확산 과정에서 보았던 뭉침 현상을 떠올렸습니다. 콜레라같은 것이 한 예가 되겠죠. 그리고는 우리는 지도를 봤는데 지도는 이런 전형적인 파동을 보여주었어요. 파동에 파동이 꼬리를 물고 있었죠. 왜냐하면 모든 전염병들은 여러 전염병들의 조합이니까요. 그건 마치 유행성 전염병 같았습니다. 우리는 질문을 던졌어요. 무엇이 폭력 사건을 예측하는가? 폭력 사건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표시자는 선행(先行) 폭력 사건입니다. 이건 마치, 독감이 발생하면 누군가 독감이나 감기를 옮겨 주는 것과 유사합니다. 혹은 결핵에 걸릴 가장 큰 위험은 바로 결핵에 노출되는 것과도 같지요. 그래서 폭력은, 어떤 면에서, 전염성 질병과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미 인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반적인 경험이나 신문 기사에 실린 싸움, 갱들의 전쟁, 내전, 집단 학살에서 조차도 번지는 폭력을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여기에는 좋은 뉴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확산을 되돌릴 방법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딱 세가지만 하면 그런 확산을 되돌릴 수 있어요. 그 첫번째는 전염을 막는 것입니다. 전염을 막으려면 최초 사례를 감지하고 찾아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결핵의 경우에는 활동성 결핵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야 하죠.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테니까요. 그럴법 하죠? 이런 일을 하는 특별한 요원이 있습니다. 이 특정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새로운 부류의 요원을 디자인했습니다. 이 사람은 SARS나 조류 독감 요원처럼 최초 사례를 찾아냅니다. 이 사례에는, 매우 화난 사람입니다 왜냐면 누군가 자기 여자 친구를 봤거나 누군가 그에게 돈을 빚지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요원을 뽑아 이들을 이런 특수 범주에 대해 교육 시킬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할 일은, 물론, 더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겁니다. 그것은 누군가 폭력에 노출되었지만 아직 그렇게 심하게 퍼뜨리지는 않고 있는 마치 약한 결핵 보균자와 같은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니면 동네를 어슬렁 거리지만 비슷한 뷰류에 있는 사람도 찾아내야 하는거죠. 그러면 이들 또한 관리되어야 합니다. 특히나 특정한 질병 과정에 대해서요. 그리고 세번째는, 기준을 바꿔야 합니다. 이는 수많은 사회 활동이나 리모델링, 공공 교육이 필요하고 그러면 소위 말하는 단체 면역을 갖게 되니까요. 그런 요소들의 조합을 통하여 우간다의 AIDS 확산은 성공적으로 되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0년에 우리가 결정했던 것은 이런 모든 것을 묶어 새로운 부류의 요원을 고용하기로 했고, 이들이 폭력 확산을 막는 최일선의 요원들 입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한 동네에 집중했습니다. 이 동네는 당시 미국에서 가장 열악한 치안 지구였어요. 폭력 방지가가 동일한 부류에서 고용되어 신뢰와 연결의 용이성을 갖게 하고 마치 소말리아의 보건 요원과도 같았지만 또 다른 문제를 위해 디자인되고 설득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아 사람들을 안정시키고 시간을 벌어 상황을 재편성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다른 요원도 있어요. 지원 요원인데, 사람들을 6개월 내지 24개월 동안 치료받도록 해 줍니다. 마치 결핵처럼 대하지만 목표은 행동 변화인 겁니다. 그 다음은 기준을 변화시키기 위한 많은 사회 활동입니다. 저희가 이걸 처음 실험했을 때 총격과 살인이 67%나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죠. 시카고의 웨스트 가필드에서요. (박수) 이것은 동네를 위해서 정말 좋은 일이었죠. 처음 50일 또 60일, 그리고는 90일까지는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총격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추가로 90일이 더 지나서는 아이 아머니들이 오후에 바깥 나들이를 하고 있었고 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공원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해도 나고 사람들은 행복했어요. 물론 자금 제공자들은, "잠깐, 다시 한번 해보죠"라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운이 좋게도 이런 노력을 다시 시도해 볼 재정 지원을 받아야 했고, 이번에는 총격과 살인이 45%나 줄어든 4개 동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 이후로 이 방법은 계속해서 스무번이나 실행했지요. 독립적인 평가를 했고, 법무성과 CDC 에서 지원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수행했습니다. 이 평가에 의하면 총격과 살인이 30 내지 50퍼센트, 혹은 40 내지 70퍼센트까지 감소했어요. 이런 새로운 방법을 통해서요. 실질적으로 이제까지 3개의 독립적인 평가가 수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죠. 예를 들어 뉴욕타임즈의 일요판 대표 기사로 선정된 경우도 있었지요.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2009년에 이것을 "명성을 얻을 접근 방법이라고 말 하기도 했죠. 심지어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한 영화도 제작되었어요. [인터럽터스] 하지만, 그리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새로운 방법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저희는 많은 비판을 받았고, 반대도 많았고, 반대 세력도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건강 문제, 무슨 뜻이죠? 전염병, 무슨 의미에요? 나쁜 사람이 없다니, 어떤 의미인가요? 나쁜 사람들을 관리하기 위한 수많은 사업이 있습니다. 배경이 (전과) 있는 사람을 고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사업을 하는 제 친구가 이러더군요. "게리, 자네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는데 뭔가 굉장히 옳은 일을 하고 있나보군." (웃음) 음악가인 친구는 "녀석"이란 단어를 썼습니다. 어쨌든, 여전히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모든 문제점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말라리아를 제어했고 HIV와 설사병을 줄여가고 있어요. 경제가 아주 어려운 곳들에서 경제를 치유하지 않으면서요. 실제로 일어났던 일은, 여전히 일부 반대가 있기는 하지만 이 운동은 분명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뉴욕시티와 볼티모어, 그리고 캔사스시티를 포함하여 이런 도시들의 보건국이 현재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의 보건국는 여기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몇년전에 비해서 법조계의 지원도 더 늘고 있죠. 외상 치료 전문 센터와 병원들도 발을 들이며 그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협의회는 이런 접근 방법 뿐만 아니라 특별한 모델도 승인했죠. 이런 방법을 훨씬 더 받아들이는 쪽은 국제 사회에요. 푸에르토리코의 첫번째 동네에서는 55%의 감소를 기록했고 온두라스에서는 이제 막 시작하고 있으며 케냐에서는 이 전략을 최근의 선거 시기에 적용되었고, 이라크에서도 500건의 폭력 확산 방지가 있었습니다. 폭력은 질병처럼 반응하고 심지어 질병처럼 움직입니다. 어떤 면에서 이론은 처치를 통해 입증받은 셈입니다. 최근 Institute of Medicine 에서는 워크샵 보고서를 발간 하였는데 이 문제가 실제로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한 몇가지 데이터와 신경 과학적 설명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좋은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중세"에서 빠져나올 기회를 주기 때문이에요. 제 생각엔 이 분야는 여태껏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이런 교도소를 놀이터나 공원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우리의 동네를 이웃으로 바꿀 기회를 주기도 하며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방법, 새로운 요원을 얻을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어떤 측면에서 과학이 도덕을 바꾸어 대치하는 겁니다. 감정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은 과학적 해결 중에 중요한 부분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원래 일이 이렇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사실은, 저는 좀 쉬고 싶었는데, 우리가 지도와 그래프를 보고 의문을 품고 몇몇 수단을 시도했어요. 다른 이유로, 예전에 많이 사용되어 왔던 수단들을요. 저로서는 감염성 질병을 피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트위터 밖에서 제게 시간이 나면 저는 약간의 실험을 합니다. 온라인에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죠.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가지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입니다. 트위터라는 직장에서 저는 사실 약간의 시간을 작가나 스토리텔러와 함께 사람들이 실험하는 것의 경계를 넓히는 데에 씁니다. 오늘 저는 몇개의 예를 통해 그동안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이것들은 융통성있는 정체성과 웹상에서의 익명성을 이용해 사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멋지게 허물어 뜨리는 것 같습니다. 1930년대로 돌아가 거기부터 시작해 보렵니다. 트위터라고 불리는 작은 것이 있기 훨씬 오래 전에 라디오는 우리에게 방송이란 것을 가져다 주었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방송이라는 단 하나의 점으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 한개의 점들로 부터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몇몇은 익숙한 이야기들이었고 몇몇은 새로운 이야기였죠. 한동안 그것은 익숙한 형태로 다가왔지만, 라디오가 매체 특유의 독특한 형태를 그 매개체로 특화해서 진화했습니다.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생방송과 문자화된 허구를 연속물로 만드는 것을 합쳐서 이런 새로운 형태를 만든 겁니다. 제가 라디오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라디오가 새로운 매체가 어떻게 새로운 형태를 정의하고 그것이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정의하는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에게는 완전히 다른 매체가 있죠. 바로 온라인의 세계입니다. 이것은 확인된 트위터 사용자들의 지도입니다. 그들 사이의 연결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는 수천 수만명이 있고 이 점들 각각은 그들 각각의 방송진행자입니다. 우리는 이런 다수 대 다수의 세상에 진입해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도구로의 접근성이 방송을 어렵게 하는 유일한 장애물이에요. 이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가 출현했다는 사실을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매체안에서 스토리텔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죠. 저는 사실 우리가 하려고만 한다면 창조적인 실험을 할 수 있는 활짝 열린 경계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곳은 이제껏 우리가 탐험해 왔고 이제는 정착한 인터넷이라고 하는 미개발의 땅이며 이제 막 구조를 짓기 시작한 곳입니다. 그 구조란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창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형식입니다. 저는 이것이 이미 존재하는 방법의 진화로부터 시작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볼까요. 사람들은 짧은 이야기가 e-독자들, 디지털 시장 덕분에 일종의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휴 하위라는 한 작가는 아마존에서 짧은 이야기로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울"이라고 하는 자주 짧은 이야기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그 작가는 "울"을 연작으로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자들이 첫 이야기를 매우 좋아해서 더 많은 것을 요구했고, 작가는 더쓰게 된 겁니다. 그는 "울2"를 발표했는데 첫 작품보다 조금 더 길었습니다. "울3"은 더 길었구요. 결국 "울5"까지 가게 됐는데 이 것은 6만자짜리 소설이었습니다. 하위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e-북의 발빠른 피드백 체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비교적 짧은 기간의 요구에 대응하여 글을 쓰고 발표했습니다. 독자와 작가 사이에는 어떤 중간자도 없었어요. 그는 자신의 독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독자들이 보여주는 피드백과 열정을 발판으로 한 겁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하나의 실험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짧은 이야기로 시작했죠. 저는 그 실험이 사실 하위의 형식 중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곧 실험이 형식 자체의 일부였기 때문에 이 매체가 가능하게 했던 것이죠. 이것은 제니퍼 이건의 "블랙 박스"라는 짧은 글이에요. 이것은 처음부터 트위터를 염두에 두고 쓰여진 겁니다. 이건은 트위터에 "뉴요커" 소설 계정을 만들어 자신이 창조하는 모든 글의 일부를 리트윗할 수 있도록 설득했습니다. 물론, 트위터에는 140자라는 제한이 있죠. 이것은 그걸 모형삼아 이런 스토리보드 스케치북에 손으로 글을 썼습니다. 저런 스토리보드 네모 칸을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으로 보고 각각의 트위트를 써내려 간 겁니다. 그 트위트들은 결국 600개가 되었고 뉴요커가 연속물로 만들었습니다. 매일 저녁 8시, 다이얼을 맞추듯이 뉴요커 소설 계정의 짧은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거죠. 저는 대단히 흥미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적 소설에 다이얼을 맞추는거요. 물론, 이건이 쓴 글은 트위터상의 다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그걸 경험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스크롤해 내려갈 수도 있지만 흥미롭게도, 생중계로 보면 실시간 트위터를 올리면서 긴장감이 쌓여가기 때문에 그걸 언제 읽을지 제어가 어려워집니다. 이 연작물은 꽤나 정기적으로 올라오지만,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보통은 독자들이 글에 따라 얼마나 빨리 지나갈지 정하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경우에는, 뉴요커가 그 역할을 했는데요, 글을 아주 조끔씩 내보낸 겁니다. 사람들은 그 다음 글을 기다리며 긴장감을 쌓아가게 되는 겁니다. 트위트 상의 소설과 짧은 이야기의 또다른 좋은 예는 엘리엇 홀트가 쓴 "증거"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트위트에 이렇게 시작합니다: "11월 28일 어후 10시 13분, 미란다 브라운이라는 브룩클린에 사는 44세의 여성이 맨하탄 호텔의 지붕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게된다." 그것은 엘리엇의 목소리로 시작했다가 그 목소리는 조금씩 멀어지고 우리는 엘사와 마곳 그리고 사이몬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들은 특별히 이 이야기를 말하려고 엘리엇이 트위트에서 창조해 낸 인물들이에요. 다양한 시점으로 시작해서 10시 13분이라는 순간으로 가는 이야기에요. 이 여성이 죽음에 이르는 순간이죠. 이 3명의 인물들은 다양한 시각이 갖는 정확한 눈을 가져다 줍니다. 한 비평가는 엘리엇의 글을 "딱 맞는 트위터 소설"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 목소리를 담아내고 복수의 인물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들어 낸 겁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트위터가 단순히 배포의 수단만이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트위터가 생산의 수단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엘리엇은 저에게 이 모든 글을 엄지 손가락으로만 썼다고 알려주더군요. 소파에 앉아 서로 다른 인물 사이를 오가며 한줄씩 트위트한 겁니다. 등장 인물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이런 즉흥적인 창조는 인물들 각각을 진짜처럼 만들어 낼 뿐아니라 작가가 트위터상의 한 이야기에서 만들어 낸 다양한 시점이라는 형식에도 현실성을 확보해 줍니다. 온라인상에서 가변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시작하면 사람들이 실제 세계와 상호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훨씬 더 흥미로워지죠. "투명 오바마"나 유명한 "바인더스 풀 오브 우먼(여성이 가득찬 바인더)"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이건 2012년 선거 기간 중에 나왔던 겁니다. 혹은 트위터에 있는 "웨스트 윙"이라는 독자 소설의 세계를 생각해 보세요. 여기서 사람들은 "웨스트 윙"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 각각의 계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새가 죠시 라이먼의 창을 두드리는 에피소드를 포함해서 말이죠. (웃음) 이 모든 것은 같은 주제를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에요. 이런 것들은 창조적인 사람들이 이들 매체 안에서 가능한 범위에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웨스트 윙" 트위터 같은 것을 보면, 그 안에는 이런 허구적인 등장 인물들이 있어서 그들이 실제 세계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들이 정치에 대해 의견을 내고 의회가 하는 나쁜 짓에 대해 울분을 토해냅니다. 기억해 두세요, 그들은 모두 민주당원이에요. 이들이 모두 세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반응하죠. 그래서 여러분이 가변적인 정체성, 익명성, 세상과의 연계 등을 가지게 되면 간단한 경의의 표시(오마쥬)라든가 풍자(패러디)의 수준을 넘게 되고, 이런 것을을 도구삼아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그때가 바로 상황이 정말로 흥미롭게 되는 순간이에요. 시카고 시장 선거 기간 동안 풍자를 위한 계정이 있었죠. 엠마뉴엘 시장이었습니다. 이것은 람 에마뉴엘으로부터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 주었죠. 특히 욕하는 부분에서요. 이런 거친 입을 가진 계정은 선거 기간 동안 매일 매일의 활동을 따라다니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계정은 탄탄하고 좋은 트위터 풍자 계정의 전철을 밟고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감에 따라 계정에서는 이런 류의 보도에서부터 몇 주동안의 실시간 과학 소설적 서사시로 변화해 갔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인 람 엠마뉴엘은 투표일에 다차원의 여행에 나서게 됩니다. 실제 일어난 일은 아니에요. 제가 신문으로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흥미롭게도 바로 끝내더군요. 이런 것은 트위터 풍자 계정에서 항상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정말 묘사적인 결론으로 끝을 맺었죠. 저자인 댄 싱커는 기자였는데 그 전체 기간 동안 완전히 익명으로 활동했어요. 제 생각에 댄이 이것을 책으로 낸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는데, 왜냐하면 그 마지막 부분이 묘사적인 형태로 마쳤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이것을 책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그가 이전 형태로 변환시킬 필요가 있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다는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실례는 사실 부조리주의적인 "크라이머 쇼(Crimer Show)"에요 크라이머 쇼는 희대의 범죄자와 운없는 형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들은 유난히 이상한 말장난 속에 맞닥뜨립니다. 텔레비젼 쇼의 모든 것들이 함축되어 보이죠. 크라이머 쇼를 만든 사람은 그것이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해요. 거기엔 이런 내용도 있는데, 범죄자인 크라이머가 TV 에 나와 이런 모든 것들을 합니다. 그는 항상 자신의 선글라스를 벗거나 카메라를 향해 서지만 이런 일들은 문장으로만 나타납니다. 이런 모든 이야기를 TV에서 빌려다가 크라이머 쇼를 "에파소드"라고 하는 - EPPASOD라고 쓰죠- 하나의 에피소드로 발표하는 것은 정말로 새로운 뭔가를 창조하는 겁니다. 트위터에는 거의 매일 크라이머 쇼의 새로운 "에파소드"가 올라옵니다. 그렇게 축적됩니다. 저는 이것이 형식에 있어서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뭔가를 패러디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 거죠. 제 생각에 논픽션의 실시간 스토리텔링에도 정말로 우수한 예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RealTimeWWII 는 60년전 오늘 일어났던 것들에 대한 기록들인데요. 상당히 자세히 기술되어서 마치 바로 그날 뉴스 보도를 읽는 것 같아요. 테쥬 콜이라는 저자는 뉴스에 등장하는 사건에 대해 문학적 변형을 하는 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다음과 같이 특정한 경우에서 그는 "드론"의 파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두가지 실험에서 사람들은 논픽션적인 내용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새로운 형식의 픽션 형태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내는 방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스토리텔링으로 사실과 픽션 사이의,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그리고 익명과 실명 사이의 경계를 무력화하는 것인데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것들이 전체를 쌓아가는 벽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런 작은 조각들을 이용하여 구조를, 즉 틀을 만들어 내죠. 그러면 그것이 우리가 활짝 열린 창조적 실험의 최전선에서 머물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버지니아의 주지사 패트릭 헨리가 1775년에 이렇게 말했을 때, 그는 자신의 말이 미국의 다음 세대들에게 얼마나 많은 반향을 일으킬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이 말이 영국인만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년 동안 이 말은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최고의 정치와 경제 체제는 그 안에 자유를 품고 있다는 서양인들의 믿음을 상징해 왔습니다. 누가 이 말을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백년동안, 자유 민주주의와 사적 자본주의의 조합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서양 국가들을 새로운 경제 성장의 단계로 끌어 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근 몇 백년동안 미국에서만 소득은 30배 증가하였으며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가난에서 구출되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독창성과 혁신은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냉장고나 텔레비전과 같은 가전 제품과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핸드폰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사적 자본주의의 절망적 상황에도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앞에 주어진 문제는 시장이 선한 힘을 지녔는지 아니면 악한 힘을 지녔는지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시장의 힘은 부를 창출하고 자유를 신장시키는데 그 무엇도 필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이와 같이, 서양인들 사이에는 전 세계가 사적 자본주의를 경제 성장의 모델로 삼고 자유 민주주의를 받아 들일 것이며, 정치적 권리를 경제적 권리에 우선시 할 것이라는 가정이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신흥 시장에 사는 많은 이들에게 이 생각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과 개발 도상국들 사이의 분열과 정치적, 경제적 권리에 대한 이상의 차이를 가리는 역할을 했을 뿐이었습니다. 그 분열은 더욱 커질 뿐이었습니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90 퍼센트를 차지하는, 신흥 시장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서양인들의 정치적 권리에 대한 집착은 핵심을 벗어났으며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음식과 주거지, 교육, 그리고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는 먹고 살 돈이 있다면 물론 좋은 일이지만, 만약 여러분이 하루에 1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여러분의 가족을 부양하고 먹고 사는데 너무 바빠서 민주주의를 선포하고 수호하기 위해 돌아다닐 시간이 없었을 것입니다. "음,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이 곳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많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적 자본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는 신성시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이 기회를 삼아 여러분들하게 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만약 집과 투표할 권리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지난 10년 동안 저는 60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대부분은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제 대륙인 아프리카에 위치한 개발도상국들이었죠. 저는 대통령, 반체제 운동가, 정책 입안자, 변호사, 선생님, 의사, 보통 사람들을 만났고,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신흥국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정치와 경제적 면에 대한 서양 사람들의 이념과 그 나머지 국가 사람들 간에 실제로 차이가 있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 저를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신흥국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며 그들의 대통령과 대표를 이상적으로 뽑는 것에 반대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당연히 대통령과 대표를 이상적으로 뽑겠지요. 하지만,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삶의 질이 개선 될지, 그리고 얼마만큼 정부가 그들을 대변해줄지를, 정부가 민주주의에 의해 선출되었는지의 여부보다 더욱 중요시 한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이것이 매우 예민한 질문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긴 세월동안 처음으로 서양 정치와 경제의 이념 체제에 대한 진정한 도전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도전은 바로 중국이 대변하고 있는 체제입니다. 중국은 사적 자본주의를 옹호하기 보다는 국가 자본주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대신, 민주주의적 시스템을 우선 순위로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경제적 권리를 정치적 권리보다 중요시하기로 결정했죠. 저는 이 시스템이 중국에 의해 구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신흥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시스템을 따르자며 점점 더 여세를 몰아가고 있죠. 왜냐하면 그들은 이 시스템이 바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삶의 질을 가장 최고로 개선시킬 방법이라고 점점 더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괜찮으시다면 저는 몇분 동안 경제적인 측면에서 왜 그들이 이렇게 믿게 되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째는 바로 지난 30년 동안 중국의 경제적 성장입니다. 중국은 기록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빈곤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며 3억 명의 사람들을 극심한 곤궁으로부터 구출했습니다. 이것은 단지 경제 뿐만이 아닌 삶의 질에서도 드러납니다. 우리는 중국 인구의 28 퍼센트가 중등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그 수는 82 퍼센트에 가깝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의 경제적 성장은 정말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중국은 정치적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소득에서의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미국과 중국은 전 세계를 이끄는 두 개의 경제 대국입니다. 그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정치적 시스템과, 개인 자본주의와 국가 자본주의라는 서로 다른 경제적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이 두 나라는 소득의 평등을 나타내는 지니 계수가 똑같습니다. 어쩌면 더욱 불안한 사실은 중국의 소득 평등이 최근 몇 년 동안 개선되고 있는 것에 비해 미국의 소득 평등은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신흥국의 시민들은 중국이 놀랍고도 유명하게 사회 기반 시설을 확립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단지 중국이 나라에 도로와 항구, 그리고 철도를 지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85,000 킬로미터의 도로망을 지음으로써 미국을 앞설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와 같은 곳을 고려해 본다면 중국은 케이프 타운에서 카이로 까지의 9000 마일, 또는 뉴욕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거리의 3배에 이르는 거리에 타르 칠을 한 셈입니다. 오늘날,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죠. 2007년 Pew 설문 조사 결과, 10개국에 거주하는 아프리카인들 중 98%에 이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인들이 살림을 개선하기 위해서 엄청난 일들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오랫동안 세계가 직면했던 사회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가디슈나 멕시코 시티 또는 뭄바이를 가보면 농촌 지역에서 기반 시설과 물류 조달이 퇴락해 약과 의료의 전달에 지속적으로 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 소유의 기업들을 통해, 중국은 이런 농촌 지역에까지 의료를 보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전세계 사람들이 중국이 하는 일과 말하는 것을 보고 "좋아. 나도 저런 것을 원해. 나도 중국이 하는 것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저 시스템이 효과가 있군." 이라고 말하는 게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중국이 민주주의적인 입장에서 하는 일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흥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닌 것 같다는 의구심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칠레등과 같은 나라들도 경제적 성장이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필수 조건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민주주의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소득이라는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만약 1인당 소득이 일 년에 1,000달러 정도라면 살고 있는 나라에서 민주주의는 8년 반 정도 지속될 것이며 만약 1인당 소득이 1년에 2,000에서 4,000 달러 사이라면, 그 나라의 민주주의는 33년 정도만 버틸 수 있으며 1인당 소득이 1년에 6,000달러 이상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주의가 끝까지 지속 될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 결과가 우리에게 얘기해 주는 것은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정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산층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우리는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로 끝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가 어떤 면에서는 그들이 바꾸고자 하는 독재 정부보다도 나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에 대한 증거들은 꽤나 안타깝습니다. 프리덤 하우스에 의하면 오늘날 전세계의 50퍼센트에 이르는 나라들이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중 70퍼센트에 이르는 나라에서는 언론의 자유와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자유가 침해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출판된 프리덤 하우스의 또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난 7년 동안 자유는 계속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자유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경제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형태의 자유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지속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말하는 또 한가지는 중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시장이 되어감에 따라, 전문가들에 의하면 2016년에는 서양과 그 나머지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사상의 차이가 더욱 커질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음, 전세계가 더 많은 정부의 개입과 국가 자본주의: 민족 국가들의 더욱 강한 보호 무역주의 뿐만 아니라, 제가 방금 지적했던대로 정치적 권리의 감소와 개인의 권리 감소 등이 그 모습이겠죠. 이제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질문은 이제 서양 국가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라는 것입니다. 제가 제안하는 것은 다음 두가지 선택입니다. 서양 국가들에게는 경쟁 또는 협력이라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만약 서양 국가들이 중국 모델과 경쟁을 하려한다면 요컨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적 자본주의와 자유 민주주의의 의제를 계속 밀어붙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역풍에 맞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서양 국가들이 따라야할 자연스러운 입장이기도 하지요. 왜냐하면 많은 측면에서 이것은 민주주의를 우선시하지 않고, 국가 자본주의를 중시하는 중국 모델과 대조적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 문제의 본질은 만약 서양이 경쟁하기로 한다면 이것은 더욱 많은 분열을 만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 다른 선택은 서양이 협력의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협력이라는 뜻은 어떤 정치, 경제 시스템이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지 유기적인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신흥국에게 유연성을 주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에 계신 분들 중 일부는 중국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으로 생각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다르게 표현하자면 서양 국가들이 한 발짝 물러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경쟁을 위해 단기적으로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중산층을 만들기 위한 경제적인 노력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정부에게 책임을 묻고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중국과 관계된 나라들을 선동하는 대신 서양 국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여러 신흥국들과 무역하고 투자하는 기업들을 복돋아야 합니다. 중국의 나쁜 행동에 대해 비판하기 보다 서양 국가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체제가 얼마나 더 우수한지를 몸소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민주주의를 표방하도록 억지로 밀어붙이기 보다는 서양 국가들은 자신들의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우리가 오늘날 표방하고 있는 모델과 시스템을 갖기까지는 많은 인내가 필요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은 미국에서 헌법이 쓰여진 날부터 오늘날 미국에서 동등한 권리가 보장되기까지 약 170여년이 걸렸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일부 사람들은 심지어 오늘날에도 동등한 권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사실상, 법 아래 보장된 동등한 권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그룹들이 있습니다. 가장 최고일 때, 서양 모델은 자기 스스로를 보여줍니다. 이 모델은 식탁에 음식을 올려주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냉장고 입니다. 이 모델은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가능케 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의 본질은, 비록 과거의 사람들이 서양 국가들을 가리키며 "나도 저런 걸 원해, 저거 좋은데." 라고 말했지만, 이제는 마을에 새로운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의 형태로 말이죠. 오늘날, 사람들은 중국을 보며 "중국은 사회 기반 시설을 만들 수 있네. "중국은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네. 저거 좋은데." 라고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우리와 이 행성에 존재하는 70억 인구에게 남겨진 질문은 어떻게하면 번영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입니다. 정치와 경제의 모델에 대해 매우 합리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가장 짧은 시간 동안 더욱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모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오늘 이곳을 떠나는 여러분에게 저는 매우 개인적인 메시지를 남기고 싶습니다. 이 메세지는 제가 믿기로는 우리 모두가 개개인으로써 해야할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의 번영을 위한 우리의 희망과 꿈, 수십만에 이르는 사람들의 빈곤을 멈출 수 있을 만한 의미 있는 일은 열린 마음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스템들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저는 저 자신의 삶을 훑어 보았습니다. 이것이 저의 사진입니다. 아. (웃음) 저는 1969년에 잠비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제가 태어난 시절에는 흑인들은 출생 증명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법은 1973년이 되어서야 바뀝니다. 이것은 잠비아 정부의 증명서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은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는 처음에는 인간으로써 인정되지 못했는데 제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저명한 TED관중들 앞에 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빈곤을 의미있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가정 사항들을 검토하는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가정 사항들을 검토하기를 요구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들어왔던 민주주의와 사적 자본주의에 대한 무엇이 경제적 성장을 가능케 하며 빈곤을 감소시키고 자유를 보장하게 하는지에 대한 가정 사항들과 혹평들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 책들을 찢고 다른 선택권을 살펴보며 진실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더욱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궁극적으로 이것은 세계를 변화시켜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문제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도시 기획자이자 도시 디자이너입니다. 예전에 예술 옹호론자였고 건축과 예술사를 공부 했습니다. 오늘은 디자인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에 관한 이야기를 할 건데요. 어떻게 하면 미국 경제가 보다 회복력이 있게될까, 어떻게 하면 미국이 더 건강해질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미국이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까에 관해서 입니다. 이 자리는 세계적인 토론장이지만 미국에 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비록 모든 곳에서는 아니지만 세계 여러 곳에서 좋건 나쁘건 미국의 아이디어를 전용하고 모방하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최악의 아이디어는 도시의 불규칙적 확산입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여러 곳에서 모방하고 있어요. 도시의 불규칙적 확산으로 인해 자동차의 사용이 필요해진 환경의 재구성을 언급하고 싶군요. 한 때 자유를 위한 도구였던 자동차가 이제는 배기 가스를 토해내고 시간을 빼앗고 삶을 위협하는 인공 장치가 되었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아니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일상에 필요한 그 자동차가 말이죠. 하지만 대안이 있습니다. 인류의 절반은 도시에 살고 있어요. 많은 미국인들은 아직도 자동차 사용이 불가피한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는 것과 할일은, 도시를 더 걸을만한 공간으로 만드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경제학자들과 역학자들, 환경론자들로부터 배운 논쟁으로서 그만큼의 영향을 줄 디자인에 대해 논쟁하려는 게 아닙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세 가지 논쟁점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자라던 70년대에는 미국인은 소득의 10%을 교통비로 사용했습니다. 그 때 이후 지금껏 미국에는 도로 수가 두배로 늘어났고 오늘날 우리는 소득의 20%를 교통 수단 이용에 쓰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자 계급의 가정은 2만에서 5만 달러를 버는데 주거보다 교통 수단 이용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조건이 맞을 때까지 운전하라"라고 불리는 현상 때문에 도심지와 직장으로부터 점점 먼 곳에서 집을 구하고 있고 출퇴근에 2시간에서 4시간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부동산 거품 붕괴와 휘발유 가격이 상승에도 타격을 입지 않았던 부촌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 주민의 이웃이었지만, 그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죠. 사실, 이들은 오늘날 여러분이 보는 반쯤 비어있는 공동체 속에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저당잡히고 잃었지만 일을 위해서 도로 교통비로 두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것이 우리 사회에 일어난 일이며 자동차의 사용을 지속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시가 다른 것을 우선 순위로 세울 때 무슨 일이 생길 수 있을까요? 아마도 최고의 예로는 오레곤주의 포틀랜드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포틀랜드는 1970년대에 여러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포틀랜드를 미국의 다른 도시들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만들었죠. 대다수의 다른 도시들이 획일적으로 확장해 나아가는 동안 포틀랜드는 도시 확장에 경계를 도입했습니다. 대다수 도시들이 더 많은 교통량을 위해 도로를 확장하고 평행주 차를 폐지하고 나무를 제거할 때, 포틀랜드는 좁은 도로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 그리고 대다수 도시들이 더 많은 도로와 고속도로를 만들 때, 그들은 자전거와 걷기를 지원했죠. 그들은 6천만 달러를 자전거 시설 확충에 썼습니다. 그 자체로는 엄청나게 큰 돈으로 보이지만, 30년에 걸쳐 집행되었기 때문에 연간 2백만 달러라는 크지 않은 돈을 썼고 도시 내 교차로 하나를 재건축하는데 절반을 사용했습니다. 이같은 다양한 변화들은 포틀랜드 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하루 주행 거리와 주행량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실 1996년에 최고조에 달했던 주행량은 이후 계속해서 줄었고 이제는 다른 도시 주민들보다 차량 사용이 20%나 적습니다. 일반적인 포틀랜드 시민들은 전보다 4 마일 적게 운전하고 11 분 적게 운전합니다. 경제학자 조 코트라이트는 이 4 마일에 11 분을 더한 것이 그 지역의 전체 소득의 3.5%에 달한다고 계산했습니다. 만약 운전에 그 돈을 쓰지 않는다면, -- 그런데, 운전에 사용하는 비용의 85%가 지역 경제를 벗어납니다 -- 만약 그들이 그 돈을 운전에 쓰지 않는다면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포틀랜드는 인구당 자동차 지붕 위의 짐칸이 가장 많고 가장 많은 자립 서점들이 있으며 가장 많은 스트립쇼 클럽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포틀랜드 사람들이 미국 내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온갖 종류의 오락에 돈을 더 많이 쓴다는 기초적인 사실을 살짝 부풀려 보여드린 것 입니다. 사실, 오레곤 사람들은 다른 주 사람들보다 술에 더 많은 돈을 씁니다. 이것이 좋은 것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운전을 적게 하도록해서 기쁘게 합니다. (웃음) 하지만 사실, 그들은 가정에 더 많은 돈을 씁니다. 그리고 가정에 돈을 더 많이 쓰는 것이야말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투자이지요. 하지만 전혀 다른 포틀랜드 이야기가 있어요. 미적분학에 관한 것은 아니구요. 젊은 지식층들이 줄지어 포틀랜드로 이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두 번의 인구 조사 사이에 대학 교육을 받은 밀레니엄 세대의 인구가 50%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다른 여느 곳의 -- 또는 국가적 평균이라고 해야겠군요 -- 다섯 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도시는 시민들이 더 걷고 더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여 비용을 절약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함으로써 오늘날 사람들이 원하는 근사한 도시가 되었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도시에 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전략은 기업들을 많이 끌어들이거나 생명공학 단지를 갖거나 또는 의료 단지나 항공 우주 산업 단지를 짓는 등의 구시대적 방법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그들 중 64%가 자신들이 살 곳을 결정하고, 그들은 그곳으로 이주하고, 구직을 하며, 여러분의 도시로 올 것입니다. 건강에 관한 주장은 무서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이런 주장을 이전에 들어보았을 거에요. 다시 70년대로 돌아가봐요. 그 때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죠. 70년대에는 미국인 열에 하나가 비만이었지만 지금은 세 명 중 한 사람이 비만입니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2/3가 과체중입니다. 젊은 남자의 25%와 젊은 여성의 40%가 과체중으로 군입대를 할 수 없습니다. 질병관리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의 1/3은 당뇨병을 앓게 될 것입니다. 미국 어린이 1세대들은 그들의 부모보다 짧은 생애를 살게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우리가 전해 듣는 미국 보건 위기가 도시 디자인의 위기이며 도시의 디자인이 해결책이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식이요법에 관해 이야기 해 왔기에, 식이요법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고, 체중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야 비활동성에 관해, 그리고 환경이 비활동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비활동성은 걷기같은 유익한 활동이 없어진 우리의 생활공간으로부터 비롯했고 우리의 체중을 증가시키고 있어요. 우리가 마침내 하게된 연구중 하나는 영국에서 시행된 "폭식 대 게으름" 연구인데, 식이요법에 반해 증가하는 체중과 비활동성에 반해 증가하는 체중을 추적하였고 비활동성과 체중 사이에 훨씬 더 높고 강력한 상관관계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제임스 레빈 박사는 마요 클리닉이라는 곳에서 그의 피험자들에게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전자 속옷을 입힌 뒤, 칼로리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체중이 늘었고, 몇몇 사람들은 체중이 늘지 않았습니다. 여러 신진대사적 또는 DNA 요인을 기대했던 그들은 그들이 발견한 피험자들 간의 유일한 차이가 피험자들의 움직임의 정도란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체중이 늘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보통 매일 두 시간 이상 앉아 있었습니다. 체중과 비활동성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연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랍게도 체중과 주거지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연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걷기에 더 알맞은 도시에 살고 계신가요? 아니면 걷기에 덜 알맞은 도시에 살고 계신가요? 두 도시 중 어디에 살고 계시죠? 샌디에고에서는 '걷기 점수'를 사용하는데요, 이 점수를 미국의 모든 지역에, 나아가 곧 전 세계의 각 지역이 얼마나 걷도록 하는지 걷기 점수를 사용해 걷기에 보다 알맞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럼 한번 맞춰볼까요? 만약 여러분이 걷기에 보다 알맞은 곳에 산다면, 여러분이 과체중이 될 확률은 35%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덜 걷게 하는 지역에 산다면, 여러분이 과체중이 될 확률은 60%입니다. 방금 우리는 거주지와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들을 보았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 있어, 우리가 봉착한 가장 큰 건강위험은 주변환경으로 인한 비활동성이었습니다. 지난 주에 저는 새로운 단어 하나를 배웠습니다. 이런 주변환경을 "본래 비만적인 (obesageneric)" 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는 아시겠지요? 물론 이것은 한 가지 요인일 뿐입니다.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현재 천식이라는 전염병을 앓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을지도 모르지만, 미국인 14명이 매일 천식으로 죽습니다. 이는 90년대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거의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것입니다. 미국의 오염은 더 이상 공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자동차 배기관에서 나옵니다. 여러분 도시의 운전량, 즉, 여러분의 도시의 차가 운전된 마일리지(VMT)는 천식 문제의 좋은 예측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전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건장한 성인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자 전 연령의 사람들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의 하나는 자동차 사고라는 쟁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동차 사고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요. 도로 위의 당연한 위험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미국의 10만명 중 12명이 매일 자동차 추돌사고로 죽습니다. 이건 다소 안전한 거에요. 그럼 한번 맞춰보세요. 영국에서는 10만명에 7명이고, 일본에서는 10만명에 4명입니다. 10만명에 3명인 곳은 어디일까요? 뉴욕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도 마찬가지이구요. 아, 그러면 운전을 적게 할수록 더 안전하군요! 툴사는 10만명에 14명. 올란도는 10만명에 20명. 이런 차이는 어느 도시냐에 따라서가 아니라, 도시가 어떻게 디자인되어 있는지에 따라서에요. 주변이 자동차와 사람 중 누구를 위해 디자인 되었나요? 여러분의 도시가 차를 위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것이에요. 이건 훨씬 더 큰 범위에서 살펴본 건강에 관한 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약 10년 전 급히 입장을 바꾼 환경적인 주장은 흥미롭습니다. 미국내 환경 관련 운동은 제퍼슨부터 시작해서 역사적으로 반(anti)-도시 운동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도시는 건강에, 자유에, 인간의 도덕에 해롭습니다. 만약 우리가 유럽인들이 유럽에서 했던 것 처럼 계속해서 도시에 우리의 삶을 쌓아올린다면, 유럽인들이 유헙에서 그런것처럼 우리도 부패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처럼 서로를 잡아먹을 거에요." 그는 누가봐도 유머감각이 있었어요. 당시 미국의 환경운동은 고전적인 목가적 이상향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친환경적이 되려면, 우리는 전원으로 가야합니다. 우리는 자연과 사귀고, 교외를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그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보았습니다. 이산화탄소가 어디서 배출되지는 알려주는 미국의 탄소 지도가 이런 주장을 수년간 강력히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탄소 지도를 보면, 마치 밤 하늘 위성 사진 같아요. 모든 탄소지도에 1평방마일마다 도시에서 가장 더운 곳, 교외지역에서 가장 선선한 곳, 시골에서 어둡고 평화로운 곳 등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기 때문이죠. 음, 여러 경제학자들이 말하기 전에, 그것이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올바른 방법일까요? 언제든지 시골에는 많은 사람이 살고, 우리는 영향을 적게 받는 곳에 살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말했죠, "가구당 이산화탄소양을 측정해 봅시다." 그들이 측정했을 때, 지도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도심의 가장 선선한 곳, 교외의 더 따뜻한 곳, 준교외지의 타는 듯 더운 곳으로 표기가 바뀌었습니다. "조건이 맞을 때까지 멀리" 를 따라 이주한 이웃들로 인해. 이런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오늘날 여러분은 환경론자들과 에드워드 글레이저 같은 경제학자들이 우리가 파괴적인 종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자연을 사랑한다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런 이야기들로부터 귀를 닫고, 도시로 이동하는 겁니다, 조밀하면 할수록 더 낫죠. 맨하탄과 같은 밀집한 도시들은 최선을 실천하기 좋은 곳이죠. 맨하탄은 평균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20년 대 이후 기록적인 비율로 달라스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절반의 휘발유를 사용합니다. 물론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도시들은 미국 도시들의 가솔린 소비량의 절반만 소비합니다. 유럽 도시들은 1.5배 소비합니다. 분명히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잘하길 원하며 친환경적이 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친환경적이려고 애쓴다는 것입니다. 저는 전자제품과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 등, 우리의 삶의 방식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집에 무엇을 더하면 좋을까? 이미 가진 것에 무엇을 더할 수 있을까? 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자제품과 엑세서리 부가하기에 면역되지 않았죠. 부인과 저는 새 집을 워싱턴 D.C. 의 버려진 부지에 지었습니다. 우리는 친환경 상품을 파는 상점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태양열발전 시스템과 태양열 온수기와 2단계 양변기, 대나무 바닥을 갖추었습니다. 제 독일제 첨단 스토브는 통나무를 태우는데, 분명히, 아마, 통나무를 그냥 두어 숲에서 분해될 때보다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혁신들은 -- 브로셔에서 그렇게 될 거라고 한거지요. (웃음) 이 모든 혁신들은 우리가 도심 내 지하철에서 세 블럭 정도는 걷는 주변에 사는 것으로도 부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전구도 절전용으로 바꾸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똑같이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전구를 교체하면 연간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거에요. 걷는 일상에서 매주 만들어 내는 것 만큼 말이에요. 우리는 정치인들과 판매자들이 친환경적 생활을 "생활방식의 선택"으로 마케팅하기를 꺼려한다고 주장하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은 미국인이 삶의 양식을 바꾸어야 한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으시죠. 하지만 만약 삶의 방식이 정말 삶의 질에 관한 것이라면, 그리고 어쩌면 더 즐길 수 있는 어떤 것, 현재 보다 더 나은 생활 방식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삶의 질에 대한 순위의 기준에 대한 훌륭한 조사를 머서 설문조사라고 부릅니다. 여러분도 아마 들어보셨을 거에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0개의 기준으로 전 세계 수백 개의 나라의 순위를 정했습니다. 이 10개의 기준은 건강, 경제, 교육, 주거, 등. 열거할 수 있는 모든게 있어요. 6개 더 남았습니다. 짧은 강의잖아요. (웃음) 미국에서 가장 좋은 도시 1위인, 호놀룰루가 전세계적으로는 28위이고 시애틀과 보스톤, 그리고 모든 걷기에 알맞은 도시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선벨트의 자동차 도시, 달라스와 피닉스, 그리고 미안하지만 아틀란타도요, 이런 도시들은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죠. 그럼 어디가 높은 순위였을까요? 연료를 절반 정도만 사용하는 벤쿠버 같은 캐나다 도시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뒤셀도르프나 비엔나 같은 우리보다 절반의 석유를 소비하는 독일권 도시들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 정렬순서, 이 이상한 정렬순서를 보세요. 더욱 지속 가능한 것이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주나요? 저는 더욱 지속가능한 삶이 더 수준 높은 삶을 사는 것과 동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걷기에 알맞은 이웃에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와 건강을 포함하는 지속가능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지속가능성과는 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곳 미국에서, 우리는 너무 많이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고 돈과 삶을 고속도로 위에서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두 문제는 동일한 해결책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를 더 걷기에 알맞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죠.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여태껏 그래 왔구요. 그리고 전 세계 여러 곳의 도시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윈스턴 처칠로부터 약간의 위로를 받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지요. "미국인들은 다른 대안이 바닥나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신뢰될 수 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려는 희망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쏟아놓든간에, 그것이 암, 당뇨변, 심장병, 혹은 골절이든, 우리는 노력으로 회복하고자 합니다. 저는 생체 재료 실험실의 장이고 오랜 동안 인간이 인체에서 정말 창조적으로 물질을 사용해 온 방법에 대해 매료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진주 조개를 예로 들어 볼까요. 이거을 마야인들이 실제로 치아의 인공 대체물로 사용했습니다. 그들이 왜 그랬는지는 확실하게 알지 못하지만 진주 조개는 딱딱하고 견고하죠.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유용한 성질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걸 턱뼈에 넣으면 턱 뼈에 녹아들지요. 우리는 오늘날의 매우 정교한 영상 기술을 이용하여 그렇게 녹아드는 이유가 이 물질이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아름다운 화학 작용과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가 푸른색 진주 조개의 사용을 생각해 왔고 마야인들이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술을 실제적으로 사용했다고 봅니다. (웃음) 나아가 역사를 통해 인류가 인체에 다양한 물질을 어떻게 사용해왔는지 생각해보면 종종 정말로 창조적이었던 것은 바로 의사들이었어요. 그들은 조개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는 해롤드 리들리 경의 경우인데, 그는 유명한 안과 의사였어요. 아니면 적어도 유명한 안과 의사가 되었죠. 2차 세계대전 동안, 그가 눈여겨 본 것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조종사들이었습니다. 그가 주목한 것은 조종사들의 눈에 작은 조각 물질이 박힌 채로 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점은 그것이 사실 어떤 염증 반응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걸 조사했는데 실제로 그 물질은 작은 프라스틱 조각들이었어요. 이 조각들은 비행기의 카누피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었죠. 이런 사실을 통해 그는 이 물질을 안구내 렌즈에 사용할 새로운 물질로 제안했지요. PMMA 라고 하는 건데 지금은 매년 수백만명이 사용합니다.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죠. 그 예가 정말 좋은 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로 인해 옛날에는 사람들이 생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물질을 사용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그들의 중요한 목적은 기계적인 기능을 하는 것이었어요. 물질을 몸에 넣었을 때 부작용이 없어야 했지요.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재생 의학에서 우리는 생체 친화적인 물질을 선택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인류는 생체에 작용하고 인체와 상호 작용하는 물질을 활발하게 찾아왔어요. 게다가 몸에 넣을 수 있어야 했고 인체 내에서 기능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아 없어지는 것이어야 했죠. 이런 원칙을 보면 사람들이 무엇을 전형적인 조직 공학적 접근으로 간주하는지 알게 됩니다. 세포가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의 것이지요. 세포들을 어떤 물질 위에 놓고 그 물질을 원하는대로 벅잡하게 만들 수 잇습니다. 그리고는 그걸 실험실에서 배양하거나 바로 환자의 몸에 되돌려 넣기도 하죠. 이것이 세계적으로 사용해 오던 접근법이에요. 저희 실험실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줄기세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정말로 중요한 점은 줄기세포가 다양한 장기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성질들을 가지기도 해서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주변의 생태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특정한 조직에 알맞도록 기능하는 것이에요. 전세계에서 모두 다른 실험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조직을 보면 생각해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세포가 망라됩니다. 실제로 그런 조직들의 구조는 매우 다양하고 그것은 조직을 어떻게 재생해낼지의 관점에서 보면 환자가 지병이나 다른 조건을 가졌는지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물질에 대해서 고려해야만 하고 물질의 생화학적 요소, 기계적 성질 그 밖에 여러가지 특성과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의 모든 조직은 재생에 대해 아주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보시는 것은 불쌍한 프로메테우스인데요. 그는 상당히 힘겨운 삶을 선택했고 그리스의 신들에게서 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바위에 묶여 매일 독수리가 간을 파먹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물론 그의 간은 매일 재생되었고 매일 반복하여 영원히 신의 형벌을 받았습니다. 간은 이렇게 재생이 잘 되지만 다른 장기, 예를 들어 연골 같은 장기를 보면 아무리 간단해 보여도 다시 재생하기에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조직에 따라 매우 다르다는 거죠. 뼈는 그 중간쯤 되는데 저희 실험실에서 대상으로 삼는 조직 중에 하나가 바로 뼈에요. 뼈는 사실 재생이 잘되는 편이에요. 그래야만 하죠. 우리는 모두 언젠가 한번씩 뼈가 부러져본 적이 있잖아요. 골절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여기 이런 과정인데 장골회수법이라고 하죠. 의사가 하는 것은 엉덩이 뼈의 일부를 잘라서, 바로 여기 있는 것인데요, 그것을 몸속 어딘가에 이식합니다. 실제로 아주 잘 작동하는데요. 자기 뼈이니까 그래요. 혈관 재생이 아주 잘 되는데 그건 곧 혈액이 잘 공급되다는 의미에요. 그런데 문제는, 떼어낼 수 있는 부분이 아주 적고 그 수술을 받으면 환자는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수술 후 2년이 지나도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뼈 치료에는 많은 수요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어덩이 뼈 이식 방법에는 제약도 정말 많아요. 게다가 필요에 따라 신체 내에서 뼈를 재생시켜 통증이 심한 후유증없이도 이식이 가능한 장골회수법을 개발할 수 있겠는가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했던 것인데요. 저희가 사용한 방법은 이런 전형적인 조직 공학적 접근법으로 회귀한 것인데 실제로는 매우 다른 방법입니다. 상당히 단순화시켜서 이런 단계를 많이 없앴습니다. 저희는 환자로부터 세포를 체취하는 과정과 거쳐야 하는 대단히 복잡한 화학적 과정, 그리고 실험실의 이런 배양접시에서 배양해야 하는 과정을 줄였습니다. 저희가 집중했던 것은 재료 체계었고 그걸 단순화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저희가 아주 현명하게 사용해서 이런 방법으로 엄청난 양의 뼈를 양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신체를 촉매제로 사용하여 수많은 새로운 뼈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이 접근 방법을 인 바이보 바이오리액터라고 불렀는데 이 방법을 써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뼈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인간에게는 모두 긴 뼈의 바깥쪽에 줄기세포 층이 있어요. 그 층을 골막이라고 하지요. 골막층은 사실 그 아래에 있는 뼈에 아주 강하게 붙어있는데 그 안에 줄기세포가 들어있어요. 그 줄기세포들은 배아가 자랄 때 상당히 중요한데 뼈가 부러지면 마치 잠에서 깨어나듯 작동하여 뼈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희는 그 골막층을 채취하여 그 아래 쪽에 액체를 주입하면 30초 이내에 그것이 상당히 견고한 액체로 바뀌는데 그러면 골막층을 뼈에서 제거하는 겁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인위적인 공기 구멍이 두 뼈의 양쪽으로 생기는데 그뿐 아니라 동시에 이렇게 꽤나 두꺼운 줄기세포 층이 생성됩니다. 그러면 주사 바늘 절개를 합니다. 그래야 신체의 다른 세포가 끼어들지 못하거든요. 그렇게 하면 인위적으로 만든 인 바이보리액터 공기 구멍이 이들 줄기세포가 급증하게 해 줍니다. 그 세포들이 수많은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 그 조직을 걷어들여 신체의 다른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죠. 이것이 저희가 작업을 했을 때 보는 조직 슬라이드입니다. 근본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양의 뼈에요. 이 사진은 다리의 중간 쯤 뼈이니까 골수가 보이죠. 그리고 원래의 뼈를 보실 수 있어요. 원래의 그 뼈가 어디서 끝나는지 보이실거에요. 바로 그 왼쪽이 새로운 뼈인데 바로 그 바이오리액터 공기 구멍 안에서 자랍니다. 실제로는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어요. 원래의 뼈와 새로 난 뼈 사이의 경계 부근이 약간 취약한 부분이긴 하지만 의사들이 잘 대처하여 새로 난 뼈를 추출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골막이 다시 생겨서 다리는 원래 상태에 가깝게 마치 수술을 하지도 않은 것처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수술 후 통증은 장골회수법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게다가 얼마나 이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양의 뼈를 배양할 수 있어서 필요에 따라 조절 가능한 과정이 됩니다. 저희가 이걸 했을 때, 언론의 조명을 많이 받았는데요. 새로운 뼈를 생성시키는 정말 좋은 방법이었기 때문이에요. 저희는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데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것만 말씀드리면 때로는 아주 이상한 연락도 왔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말이죠. 꽤 흥미로웠죠. 이렇게 표현해보죠. 제가 받은 것 중에는 미식 축구팀의 연락도 있었는데 모두가 머리 뼈의 두께를 두 배로 만들기를 바라는 거였어요. 뭐 그런 종류들의 연락이었죠. 물론 프랑스에서 자란 영국인으로서 저는 꽤 무뚝뚝한 편이지만 그런 특별한 경우에는 우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야 했습니다. (웃음) (박수) 그것이 저희들의 접근 방법이었는데 간단한 물질을 사용했지만 조심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희들은 그 세포들이 자라면서 다양한 종류의 연골 조직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그 특성과 화학적 작용이 약간 다른 젤을 개발하여 그 안에 넣어서 100% 완전한 연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접근법이 이미 계획안 과정에 정말 잘 작동한다고 봅니다만 미리 계획해야만 하는 과정이에요. 다른 종류의 수술의 경우에는 다른 스캐폴드 기반 접근법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사실 새로운 스캐폴드법을 기획하려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팀이 필요해요. 저희 팀에는 화학자, 세포생물학자, 외과의, 심지어 물리학자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한데 모여 물질을 디자인하는데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충분한 정보를 얻어 우리가 원하는대로 작동하는 세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해서 임상에 적용하기 어려워서는 안되지요. 그래서 저희가 정말 많이 노력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신체 내 조직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 입니다. 뼈를 생각하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직인데, 확대해서 볼 수 있어요. 뼈의 구조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뼈는 정말로 아름답게 조직되어 있어요. 그 안에 수많은 혈관이 있죠.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포가 나노 크기 섬유질로 된 3차원 배열로 둘러 싸여있고 이것들이 세포에 수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실 뼈의 경우에는 세포를 둘러싼 배열이 나노 크기로 아름답게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반쯤 유기질이자 반쯤은 무기질인 혼성 물질이에요. 그것이 전체 분야가 물질을 개발하도록 관심을 끌죠. 이 물질들은 이와같은 형태의 혼성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보여드리는 두 가지 예에서는 그런 구조를 갖는 물질을 만든 것인데요. 실질적으로 재단도 가능합니다. 여기 보시는 질척한 것은 유사한 혼성 구조를 가진 물질인데 실제로는 놀라운 정도로 강인해서 더이상 부러지지 않습니다. 무기질 물질은 보통 잘 부러져서 그 정도의 강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짧게 말씀드릴 또 다른 하나는 저희가 만드는 많은 스캐폴드들이 다공성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야만 하죠. 왜냐하면 그 안으로 혈관이 자라야 하거든요. 하지만 사실 기공이 세포보다 훨씬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3차원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세포는 그걸 액간 휘어진 곡면으로 간주하기도 해서 약간 자연스럽지 못하기도 하죠. 할 일을 생각해보면 사실 약간 다른 크기의 스캐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포를 3차원으로 에워싸서 더 많은 정보를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이 두 분야에는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런 것들을 심장병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심장병은 임상적으로 정말 커다란 문제이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중에 하나는 불행하게도, 심장마비에 걸리면 그 조직은 괴사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과는 아주 나빠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괴사하는 세포를 죽지 않도록 하거나 되살아나게 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 될 겁니다. 세계적으로 줄기 세포 실험이 엄청나게 많이 수행되고 있는데요. 그 실험들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줄기세포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가지 주제는 실제로 이식하면 그 세포들이 죽고 맙니다. 그 세포들을 심장이나 혈관계에 주입할 수는 있지만 어떤 방법을 쓰든 딱 알맞는 수의 세포 혹은 우리가 주입하고 싶은 지점에 정확하게 주입하지 못하죠. 그리고 우리가 얻고 싶어하는 이렇게 아름다운 세포 재생법을 통해 좋은 임상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이 분야의 다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것은 그렇게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거기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화학과 기계가 필요로 합니다. 여전히 정말 흥미로운 형태 요소도 필요하죠. 세포를 둘러쌀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 세포는 아마 전이성을 갖는 물질과 아주 흡사합니다. 왜냐하면 세포 그 자체는 아주 잘 반응하고 세포간에 사실 신호를 주고 받으니까요. 여기 세포들이 이 물질위에서 동시에 박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건 실제로 일어나는 아주 흥미로운 발달이에요. 이제 마치면서 제가 말씀드릴 바는 이런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는 정말 대단한 특원을 가진 겁니다. 사실 이 분야는 엄청나게 흥미로울 뿐 아니라 환자에게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 영향이 크건 적건 정말 대단한 특권입니다. 그에 관해서는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진 작가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훌륭한 국제적 건축가들과 함께 일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들의 작품을 기록하며 그들의 디자인이 어떻게 도시들에 영향을 끼치는지 관찰해 왔지요. 두바이같은 새로운 도시들과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믿을 수 없이 멋진 맥시 미술관이 있는 로마처럼 오래된 도시들이 떠오르네요. 아니면 바로 이곳, 뉴욕은 어떤가요. 하이 라인의 개발로 아주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제게 정말로 흥미로운 것은 건축가들과 설계가들이 떠난 후 이 공간들이 사람들의 차지가 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 보시는 인도의 찬디가르처럼요. 이 도시 전체는 건축가인 르 꼬르뷔제가 설계했습니다. 60년이 지난 오늘 이 도시는 처음의 의도와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강당의 창가에 앉아있지요. 저는 수년간 렘 콜하스가 지은 베이징의 CCTV 빌딩과 또 같은 도시의 에르 조그와 드 뫼롱의 작품인 올림픽 경기장을 기록해왔습니다. 중국의 이런 대규모 공사 현장에서는 간이 야영지 같은 걸 볼 수 있는데요. 공사 기간 내내 인부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공사가 몇년간 계속되면서 인부들은 단순하지만 그럴듯한 형식없는 도시를 이루게 됩니다. 이는 그들이 짓고 있는 세련된 구조물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지난 7년간 저는 '만든 환경'에 매료되어 쫓아다녔고 저를 아는 사람들은 아마도 제가 이 집착 때문에 365일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겁니다. 끊임없는 여행으로 저는 종종 인생의 가장 예측하기 힘든 순간들을 포착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뉴욕에서 폭풍 샌디가 몰아친 바로 다음날 같이요. 3년쯤 전에, 저는 처음으로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시 위를 비행하며 저는 어떻게 빈민굴이 이 도시의 모든 구석을 차지했는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곳은 인구의 거의 70 퍼센트가 빈민가에 살고 있습니다. 산등성이 전체를 덮을 정도죠. 저는 그 지역의 건축가 모임인 도시 두뇌집단과 대화하며 토레 다비드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45층짜리 사무실용 건물로 카라카스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 건물은 건축 도중 베네수엘라의 경제 붕괴와 90년대 초 건물 개발자의 죽음으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약 8년전쯤부터 사람들이 이 버려진 탑에 이사오기 시작하면서. 짓다 만 고층 건물의 기둥 사이마다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 건물 전체에는 단 하나의 작은 출입문이 있는데 3,000명의 거주민들이 이 문 하나로 드나듭니다. 주민들은 다함께 이곳이 공사가 중단된 고층 건물이 아니라 집처럼 느껴지도록 공동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건물 로비의 벽을 페인트 칠하고 나무를 심고 농구장도 만들었지요.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거대한 구멍이 보이는데 여기로 엘레베이터와 서비스가 다녔겠죠. 이 건물 안에서 사람들은 공사가 중단된 건물에서 살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온갖 해결책을 생각해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없이 45층을 걸어 올라가야 할 건물인데도 건축이나 디자인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특별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고안해냈습니다. 주민 개개인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 건물은 마치 살아있는 도시처럼 되었고 미시 경제와 작은 사업체로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창의적인 주민들은 가장 기대치 않은 상황에서 기회를 찾습니다. 예를 들면 건물 옆의 주차장을 택시가 다니는 길로 만들어서 주민들을 경사진 길로 실어나르며 집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는 거리를 줄인 것입니다. 이 건물 안을 거닐다보면 주민들이 어떻게 벽을 만들고, 공기의 흐름을 유지하고, 투명한 공간을 창조하고, 건물안을 환기시키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이 중단된 공사 현장이라는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된 집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새로운 주민이 이 건물에 이사오면 이미 머리 위에 지붕이 있기 때문에 일단 커튼 몇장이나 천으로 자신의 공간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주어온 물건들로 벽이 만들어 집니다. 이 사람들은 줍거나 발견한 어떤 물건이나 재료로도 공간을 창조합니다. 이들의 디자인 결정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입니다. 여기 모든 것이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공간처럼요. 어떤 주민들은 붉은 벽돌을 붉은 벽돌 무늬 벽지로 도배합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거죠. 이곳의 주민들은 이 집들을 말 그대로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 정성스러운 노력의 결과물은 이 건물의 많은 가족들로 하여금 커다란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그들의 공간을 아늑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서 적어도 그들이 할수 있는 만큼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건물 전체에서 온갖 종류의 서비스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발사나, 작은 공장들, 그리고 각 층마다 작은 식료품 가게가 있지요. 심지어 교회도 있습니다. 30층에는 실내 운동장이 있는데 이곳의 역기와 바벨들은 설치되지 못했던 엘레베이터의 도르래 부속들로 만들어졌습니다. 겉에서 보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표면 뒤에는 고정된 콘크리트 기둥들이 뼈대가 되어 주민들이 유기적이고 직감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필요를 직접적으로 만족시키는 집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가볼까요. 마코코라고 불리는 공동체입니다. 약 150,000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빈민가로 라고스 석호의 몇미터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완전히 혼란스러운 곳으로 보일지 몰라도 위에서 보면 물길과 수로망이 모든 집 하나하나를 연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심된 부두에서 사람들은 긴 나무 카누를 타고 이 넓게 펼쳐진 공간에 위치한 여러 집들과 가게들을 방문합니다. 물로 나오면, 이곳 사람들의 삶이 이곳의 아주 특별한 생활 방식에 완벽하게 적응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카누들마저 잡화상이 되었죠. 여자들이 카누를 타고 집집마다 다니며 치약에서 신선한 과일까지 온갖 것을 팝니다. 이곳의 모든 창문과 문 뒤에는 조그만 아이가 여러분을 쳐다볼 겁니다. 마코코는 사람들로 꽉 찬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더 충격적인 건 모든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의 숫자입니다. 나이지리아와 특히 마코코 같은 지역의 인구 증가율은 현재 상황이 얼마나 제어 불가능인지 가슴이 아프도록 상기시켜 줍니다. 마코코에 존재하는 제도 체제나 사회 기반 시설은 극히 소수 입니다. 전기는 자가 발전이고 신선한 물은 주민들이 직접 곳곳에 지은 우물로부터 나옵니다. 이곳의 경제 모델은 전부 수상 생활이라는 특별한 생활 방식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거나 배를 만드는 일이 평범한 직업입니다. 많은 사업가들이 이 지역 여기저기서 장사를 시작했죠. 이발소나, CD와 DVD 판매점, 영화관, 재단사, 모든 게 다 있습니다. 심지어 사진관도 있는데 진짜 집에 대한 동경이나 저기 보이시는 스웨덴의 호텔같은 먼 타국에 대한 염원을 볼 수 있지요. 어느날 저녁 저는 서로 어울리도록 완벽하게 복장을 갖춰입은 이 라이브 밴드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커다란 카누에 고친 발전기를 싣고 이 공동체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수로를 떠 다니며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면 이곳은 거의 암흑 상태가 됩니다. 작은 전구 불빛이나 모닥불을 제외하고요. 제가 마코코에 찾아간 본래 이유는 제 친구인 쿤레 아데예미의 프로젝트 때문이었는데요. 그는 최근 마코코의 아이들을 위해 3층짜리 수상 학교를 세웠습니다. 마을 전부가 물 위에 있기 때문에 공공 장소로 쓸 수 있는 공간은 매우 제한되어 있는데요. 이 완성된 학교의 1층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쓰이지만 학교가 끝나면 같은 플랫폼이 마을의 광장처럼 되어서 어부들이 그물을 고치고 수상 상점 주인들이 배를 정박시키는 곳이 됐습니다. 또 한군데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곳은 카이로의 자발린입니다. 이들은 북부 이집트에서 1940년대부터 이주를 시작한 농부들의 후손입니다. 오늘날 이들은 카이로 전역의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아 재활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년간 자발린은 임시 마을을 만들어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지역 정부의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초, 그들은 도시의 동쪽 경계에 위치한 모카탐 암벽 지대에 정착하게 됩니다. 오늘날 이곳에는 약 50,000명에서 70,000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손수 지은 복층 집에서 3세대까지 한 건물에 사는 공동체를 이뤄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직접 지은 이 아파트들은 어떤 계획이나 정식 체계망도 없어보이는데요. 하지만 각각의 가족들이 특정한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고 그말은 즉 이 아파트들의 1층은 쓰레기 재활용 작업을 위해 사용되고 위층이 주거 지역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놀랍게 여기는 것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 산더미와 같은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이 고상한 신사분을 보세요. 뒤에서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아니면 수톤의 쓰레기 위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 이 두 젊은이들은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우리들에게 이렇게 쓰레기의 산더미 사이에서 사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해 보이겠지만 자발린의 이들에게는 단지 다른 형태의 '정상' 일 뿐입니다. 제가 얘기한 이 모든 장소들에서 매우 흥미로운 점은 '평범' 이라는 게 없다는 겁니다. 이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리에서 흔히 작은 잔치를 마주칩니다. 이 약혼 잔치처럼요. 이 전통에서는 약혼녀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거리에 전시하고 결혼 후 남편에게 가져갑니다. 위와 같은 모임은 이 모든 새로운 물건과 이 모든 쓰레기들의 대조를 보여줍니다. 쓰레기들이 새 집안 장식들을 돋보이도록 쓰이고 있지요. 마코코와 토레 다비드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자발린에서도 평범한 마을에 있을법한 가게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소매점들, 카페들, 레스토랑들이요. 이 공동체는 콥트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교회뿐 아니라 이 지역 곳곳에서 수십개의 종교 장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도 있죠. 전자제품 수리점이나 이발소도 있고, 없는 게 없습니다. 자발린의 가정집을 방문하는 것도 역시 놀라움에 가득찬 경험이었습니다. 겉에서 보면 이 집들은 이 도시에 있는 여느 다른 구조없는 건물처럼 보이겠지만, 안에 들어가면, 온갖 종류의 디자인 결정과 실내 장식을 마주치게 됩니다. 한정된 공간과 돈으로도 이 지역의 집들은 주의와 세심함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하나 하나의 아파트가 모두 독특하게 다르고, 이 개성이 각 가정의 상황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이곳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집과 내부 공간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사소한 부분에까지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함께 쓰는 공간도 마찬가지로 다뤄져서 벽들이 모조 대리석 문양으로 장식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성스러운 치장에도 불구하고 이 아파트들은 종종 전혀 예기치 못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여기에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 집이 있는데요. 진흙과 풀들이 말 그대로 현관문 틈으로 스며나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안으로 들어갔을 때, 5층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완벽한 가축 농장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여섯 일곱마리의 소들이 원래는 거실이어야 할 공간에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의 복도 반대편 이 외양간의 건너편에는 한 신혼 부부가 이 근방의 사람들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 중 하나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집의 구석구석 작은 부분까지 미친 주의와 정성은 놀라웠습니다. 주인이 정말 자랑스럽게 집안을 보여줬는데 바닥부터 천장까지 모든 부분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그 기묘하게 익숙한 속이 울렁거리는 냄새가 아파트에 끊임없이 불어오지 않았더라면 제가 소 외양간의 옆에 그리고 쓰레기 매립장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금방 잊어버렸을 겁니다. 제가 가장 감동한 것은 보시다시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인은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하며 사랑과 정성, 거리낌없는 열정으로 만든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지도를 건너서 중국으로 가보죠. 산시성, 허난성, 간쑤성 입니다. 부드럽고 기포가 많은 황토고원 흙으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최근까지도 약 4천만명의 사람들이 지하에 지어진 집에서 살았습니다. 이 주거 공간들은 야오동이라 불립니다. 감산으로 이뤄진 건축물인 이 야오동들은 말 그대로 흙 속에 지어졌습니다. 이곳의 마을들에서는 완전히 변형된 지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흙더미 뒤에는 이런 정사각형, 사각형의 집들이 숨어있지요. 지표면에서 7미터나 떨어진 지하에요. 제가 사람들에게 왜 땅을 파서 집을 짓냐고 물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은 가난한 밀 혹은 사과 농부라서 건축 자재를 살 돈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땅을 파서 집을 짓는 것이 가장 이치에 맞는 생활법이라고 답했습니다. 마코코에서 자발린까지 이 공동체의 일원들은 자신들의 공동체와 구역들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을 자신들의 환경과 상황에 딱 맞는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 이 장소들에서 실제로 거주하고 일하고 노는 사람들에 의해 창조된 이 공간들은 직감적으로 디자인되었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이런 곳들에는 정부의 도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버려진 혹은 자연의 자재를 재목적화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공동체들은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도 정말 멋진 기발함의 예들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정말로 어떤 환경에든지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토레 다비드 같은 주거지들이 특별히 놀라운 것은 이 건물같이 헐벗은 골격만 가지고도 주민들은 이것을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렇게 독창적이고 기발한 이 공동체들이 만약 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 기반시설이 있었다면 얼마나 더 기발한 해결책들이 나올지 상상해보세요. 오늘날은 대규모의 주택 개발 사업들이 틀로 찍어낸 듯 똑같은 거주 해결책들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부터 브라질까지, 이런 건축 사업들은 최대한 많은 집을 지으려 하지만 이 집들은 하나하나가 다 똑같고 거주인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 강연을 마치기 전 저의 친구이자 영감의 원천인 지타 콥이 한 말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녀는 뉴펀들랜드 포고 섬에 위치한 쇼패스트 재단의 설립자입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똑같음이라는 전염병이 인간 본성의 즐거움을 죽이고 있다." 저도 그녀와 무척이나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임스라고 합니다. 작가 겸 예술가이고,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듭니다. 실제 크기의 군사용 드론의 윤곽을 전 세계 여러 도시의 거리에 그리는 등의 작업을 하죠. 사람들이 접하기도 상상하기도 어려운 과학기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알아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죠. 또,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컴퓨터 신경망을 만들기도 하는데, 일기예보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이런 별난 신 기술들이 가지고 있는 실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작년엔 무인 자동차도 직접 만들어 봤어요. 제가 기술을 신봉하진 않기 때문에, 그 차를 잡아 둘 올가미까지 디자인 했습니다. (웃음) 아주 큰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이런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과학기술을 논할 때, 대부분 우리 자신에 대한 것이고,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 국한되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릴게요. "서프라이즈 에그" 영상입니다. 누군가 수많은 알 모양의 초콜릿을 열어, 안에 들어 있는 장난감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거죠. 그게 다에요. 7분 동안이나 계속 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이 영상의 조회수가 3천만 회라는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또 하나, 630만명이 이 채널에 등록되어 있고, 전체 조회수가 80억회에 달하는데, 모두 이런 종류의 영상들이란 거죠. 한 사람이 알을 까는 장면을 3천만명이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별나게 들리지만, 유튜브에서 "서프라이즈 에그"를 검색해 보면, 천만개 정도의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조금 덜 센 것 같네요. 계속 찾아 보면, 끝도 없이 나올 거예요. 이런 종류의 영상들은 수 백만 개가 넘습니다. 브랜드와 소재가 어지럽게 뒤엉킨 이런 영상들은 매일 점점 더 많이 올라옵니다. 신기한 세상이죠. 맞나요? 하지만, 이런 영상을 보는 이들은 어른들이 아니라, 아이들이죠, 어린 아이들이요. 아이들에게 이런 영상들은 마약과도 같습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장면들, 알 속의 내용물을 확인할 때마다 조금씩 발생하는 '도파민'은 아이들을 중독시키죠. 어린 아이들은 이런 영상을 계속해서 보면서, 몇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더 이상 못 보게 하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날 거예요. 저를 못 믿겠으면 이미 몇분은 고개를 끄덕이는데요. 그럼, 어린 애를 키우는 분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분명히 이 '서프라이즈 에그' 영상에 대해 알고 있을 겁니다. 여기가 오늘 강연의 시작입니다. 2018년이 된 지금, 누군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하는 방식들을 이용해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 어플을 확인하게 하고, 어린 아이들까지 유튜브에 중독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모두 광고 수익을 위한 일이죠. 적어도, 그게 전부였으면 합니다. 그게 전부였으면 하는데, 더 쉽게 유튜브에서 광고로 돈 벌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이죠. 무작정 꾸며내거나 도용하면 되니까요. 아주 인기 많은 어린이 만화를 검색해 보면, "페파 피그" 또는 "파우 패트롤" 같은 것들이죠, 수 백만개가 넘는 영상들이 뜹니다. 물론, 대부분은 원작자가 아닌 이들에 의해 올라온 것들이죠. 무작위로 만들어진 수많은 계정으로부터 올려졌고, 누가, 왜 그런 영상들을 올리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얘기 같지 않나요? 우리가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때와 같은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정보들의 출처를 알 수 없는 그 방식 말이죠. 말하자면 아동용 가짜 뉴스들이고, 그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검색 결과 중 맨 위에 있는 링크를 누르도록 훈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 출처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아동용 유튜브에서 인기가 많은 것이 하나 더 있죠. "핑거 패밀리 송"입니다. 방금 누군가 한숨을 쉬시네요. 이것이 "핑거 패밀리 송"입니다. 2007년에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수가 20만회 정도였어요. 다른 것들에 비하면 대단한 것도 아니죠. 여기 정말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가 하나 있는데, 여러분께 들려 드리진 않으려구요. 한 번 들으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거든요. 지금도 제 머리 속에 남아 있는데, 여러분들까지 그렇게 만들 순 없죠. '서프라이즈 에그' 처럼, 이 영상도 아이들의 머리 속에 들어가 그들을 중독시켰습니다. 그리고 몇 년 안돼, 이 '핑거 패밀리' 영상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게 됐죠. 음식이나 만화의 소재가 되는 것이라면 뭐든 이용해 만든 인기 많은 어린이 만화들을 이제 다양한 종류와 언어로 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다시 말해, 이런 말도 안되는 영상들이 온라인 상에 몇 백만 개나 돌아 다니는 겁니다. 이런 것들을 보는데, 시간을 쓰면 쓸수록 점점 미쳐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제가 이런 기분에 빠지게 된 이유죠. 제 주변에서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하게 됐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아주 묘한 그런 기분이요. 어디서 시작됐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것들을 만드는 걸까요? 어떤 것들은 만화 제작자들에 의해 전문적으로 만들어 지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대충 짜집기한 티가 납니다. 어떤 것들은 아이들이 즐기기에 괜찮아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아이들 곁에 있어선 절대 안 되는 사람들이 만든 것도 있습니다. (웃음) 다시 말해, 누가 이런 것들을 만드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 자동처리 프로그램? 사람인가? 아니면 트롤인가? 우리가 이제 이런 것들을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다시 말해, 이런 불확실함에 익숙하지 않으세요? 사람들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쓰는 주된 방법은 조회수는 곧 돈이란 걸 기억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말을 제목에 붙여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프라이즈 에그"를 제목에 붙이고, "파우 패트롤", "부활절 달걀" 같은 말들을 마구잡이로 가져다가 곁들이는 거죠. 인간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의미없는 말들을 줄줄이 엮어 사람들로 하여금 그 영상들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그런 영상을 보는건 어린 아이들인데, 그 아이들이 무슨 죄죠? 사실 이런 영상들의 실질적인 시청자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유튜브에서 사용하는 이 소프트웨어는 영상들을 선별하고, 인기나 추천을 많이 받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황당한 말들이 제목과 내용 설명에 마구 쓰여지는 거죠. 하지만, 꼭 명심할 것은 알고리즘으로 최적화된 이런 시스템 상에서 점점 더 괴상한 말의 조합들을 쏟아 내야하는 환경이 조장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수 많은 아이들의 함성에 굶주린 절박한 즉흥연기자처럼 말이죠. 실제로 사람들은 이런 시스템 안에 갇히게 되고, 알고리즘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라는 아주 기이한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기 위해, 기계처럼 행동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화면 반대편에는 어린 아이들이 여전히 이런 영상들을 보고 있고, 이 기이한 구조에 푹 빠져 버립니다. 이런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주 어리죠. 작은 손으로 화면을 두들기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자동재생 기능이 있는 거죠. 이런 영상들이 계속 반복해서 보여지도록 말입니다. 한 번에 몇 시간씩 끝도 없습니다. 현재 이런 시스템에는 정말 이상한 것들이 많은데, 자동재생이 되면서 뜻밖의 영상이 보여 지기도 하죠. 열 몇 번 정도를 거치면, 기차의 수를 세는 이 깜찍한 영상에서 시작해, 미키마우스가 자위하는 영상까지 보게 됩니다. 맞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이제 더 심각해집니다. 이런 것들은, 이 다양한 키워드들, 이 다양한 관심들, 이 필사적인 콘텐츠의 양산 등이 한 데 모이면서 발생합니다. 이상한 검색어들이 모여 부메랑 효과를 가져오는 거죠. '핑거 패밀리' 영상과 슈퍼영웅이 나오는 영화들을 함께 검색해 보면, 그냥 장난으로 별난 검색어를 쳤을 뿐인데, 뜻밖에 아주 이상한 결과에 접하게 됩니다. 부모님들을 주로 화나게 하는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것들이죠. 맞나요? 폭행이나 살인, 짖궂은 장난 등을 보여주는 어린이 만화들은 아이들을 겁에 질리게 합니다.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 영상물들을 긁어 모으는 소프트웨어가 아이들에게 아주 끔찍한 악몽들을 기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죠. 어린 아이들은 아주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어둠을 무서워하게 되고, 좋아하던 만화 주인공들까지 기피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오늘 꼭 기억해야 할 것 하나는, 혹시 어린 자녀분들이 계시다면, 유튜브는 절대 쓰지 못하게 하란 것입니다. (박수) 그런데, 또 하나 저를 괴롭히는 건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영향력을 가진 모든 것들을 가져다 뒤섞어,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죠. 이런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요. 편견으로 가득한 과거의 기록들, 역사상 최악의 충동적인 사건 사고들을 모아 거대한 데이터 집합을 만들어 자동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데이터들을 함께 섞어, 신용평가 보고서, 보험료 산정, 치안 예측 시스템, 양형기준 등을 정하는 데 쓰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 이런 데이터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죠. 뭐가 더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악의 행위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일부러 만들어 내는 것과, 부지불식간에 어쩌다가 그렇게 되버리는 것 중 말이죠. 우리가 만들고 있는 이 시스템들의 활용 방법 또한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이끄는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거의 유튜브에서 말이죠. 첫번째, 광고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수익을 창출하는 것 말이죠. 사실 다른 이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실제 이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 권력의 중앙 집권화와 분산 등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현상을 부추기는 광고의 사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혹시 돈이 될까 하고 만든, 다 큰 어른이 기저귀를 차고 모래사장에서 뒹구는 이 영상이 시사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 우리 사회와 문화의 기반이 되어서도, 투자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이끄는 또 다른 요인은 자동화입니다. 소개되자마자 아무런 검증도 없이 상용화되는 과학기술의 단면이죠. 일단 그렇게 된 후에는, 그저 포기 한 것처럼, "봐, 우리가 아니라, 그 기술이 문제야." "우리하곤 상관 없어" 하는 것 처럼 말이죠. 이건 변명에 불과합니다. 단순히 알고리즘에 의해 지배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규제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죠. 유튜브가 이 문제에 처음 관심을 가지면서 제일 먼저 약속했던 건, 콘텐츠의 관리를 위해 보다 나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쎄요, 전문가라면 말하겠지만, 기계 학습은, 우리가 흔히 예측 불가능한 소프트웨어에 쓰는 말이죠. 이미 주변에서 이런 것들은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르거나, 그렇지 않은 것의 판단을 인공지능에 맡겨서는 안되겠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엉뚱한 것들을 검열하기 시작하겠죠. 동성애 관련 콘텐츠를 검열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런 강연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것들이, 책임의 소재가 없는 시스템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되겠죠. 우리 모두 토론해 봐야 할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안 조차도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최근 발표한 전적으로 사람에 의해 관리되는 새로운 아동용 어플입니다. 페이스북의 '저커버그'도 국회 청문회에서 같은 말을 했죠. 콘텐츠 관리에 대해 다그침을 받았을 때 말입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들이 그 일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이런 영상들을 먼저 접하던 아이들을 대신해 박봉에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정신 건강을 위한 지원도 받지 못하며 이미 그런 영상들에 의해 피폐해진 계약직원들을 내세우는 것이죠. (웃음) 우리 모두 이보단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박수) 제 생각에, 그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건 바로 중재입니다. 제가 말하는 중재는 얼마나 우리가 이해하고 있고, 우리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그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죠. 힘의 불균형은 언제나 폭력을 야기합니다. 이런 시스템 상에서도 마찬가지죠. 이해의 불균형 역시 같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런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사용자들에게 더 쉽게 만들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다 함께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들에 관련된 문제들이 제가 잘 설명을 했으면 하는데, 단지 유튜브에 국한된 것은 아니죠. 세상 모든 일들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책임과 중재, 불투명함과 복잡함, 폭력과, 소수에 집중된 권력으로부터의 착취 등이 더욱 더 심각한 문제들입니다. 단지 유튜브와 과학기술 전반의 문제만이 아니죠. 사실 새로운 일도 아니고, 우리는 오랜동안 이런 문제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인터넷이라는 글로벌 시스템이 소개되면서, 이런 현상들이 우리들에게 노출된 것입니다. 더이상 부정할 수 없게 말이죠. 과학기술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때론 숨겨진 엄청난 욕망과 편견들을 예시하고 지속되게 하며, 그것들을 암호화해 세상에 뿌리기도 하죠. 우리가 직접 볼 수 있도록, 글로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것들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도록 말이죠. 과학기술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거라 생각하는 대신, 그 문제들을 파악하는 데 참고로 사용해야만, 정확한 판단을 하고, 해결까지 할 수 있겠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헬렌 월터스(Helen Walters): 제임스, 오늘 좋은 강연 감사드려요. 그러니까 흥미로운 건,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지금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그런 영화에는 항상 저항세력이 등장하는데, 지금도 이런 추세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어떤 긍정적인 움직임이나, 발전의 조짐 등이 보이나요? 제임스: 전면적인 저항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장기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문화 속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죠. 엘레노어 사이터(Eleanor Saitta)란 제 친구는 항상 말합니다,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진 과학기술에 관련된 문제들은 우선 정치에 관련돼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해결하려는 이 모든 문제들은 단순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이런 기술을 만들어 내는 사회를 변화시켜야 가능하단 거죠.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했듯이, 이 문제를 풀어 헤치고, 밝혀내고, 솔직하게 토론하면서, 적어도 그 시작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렌 : 그리고, 가독성과 디지털 문해력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제가 상상하기 어려웠던 건, 그 책임을 사용자들에게 지우는 것인데요. 그럼 교육에 관한 책임은 새로운 이 세상 속 누구의 몫일까요? 제임스: 다시 말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행하고, 구축하고, 만드는 모든 것들이 그것들을 회피하는 모든 이들도 대체로 동의하게 끔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고 경악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진 않겠죠. 그 교육의 모든 단계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각각의 시스템으로부터 배울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아주 우울한 문제지만, 바로 거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가져다 잘 살펴보면, 그 자체가 일종의 교육이겠죠. 복잡한 시스템들이 하나로 움직이는 방식을 보고, 아마도 그 지식을 세상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겠죠. 헬렌 :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많은 분들이 실제로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침부터 아주 좋은 시간 감사드립니다. 제임스 : 감사합니다. (박수) 잠시 시간을 돌려봅시다. 몇 분만 시간을 내서 중국의 어느 날 밤으로 가봅시다. 제 남편을 만난 그 날 밤이지요. 그 도시는 너무나도 오래되서 아직도 페킹이라고 불렀죠. 전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전 올빼미 안경을 끼고 나비넥타이를 매고 있던 듬직한 중년남자 옆에 앉았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중소 관계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중국에 유학을 와 있었습니다. 당시 풋내기 해외 특파원이었던 저에겐 아주 큰 행운이었습니다. 전 그에게서 정보를 끊임없이 끄집어 내려고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필기를 계속해서 기사를 쓸려고 했어요. 전 그와 몇 시간씩이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몇 달 지나서야 저는 그가 정말 누구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 대두 재배자 협회의 중국 담당이었습니다.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콩이요? 당신은 저에게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셨잖아요." "만약 제가 당신에게 콩 재배 쪽 일을 한다고 말했다면 당신이 저랑 대화하려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썼을까요?" (웃음) 전 말했죠, "당신은 바보야." '바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죠. 전 또 말했죠. "당신 때문에 제가 해고당할 수도 있었어요." 그러자 그는 "우리 결혼합시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웃음)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고 아이도 많이 가집시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했어요. (웃음) (박수) 테런스 브라이언 풀리가 얼마나 활발한 남자였는지 모르실 겁니다. 그는 중국 학자였고 나중에 60 대가 되어 중국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6개 국어를 할 수 있었고, 악기는 15가지나 다룰 줄 알았죠. 그는 비행조종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었고,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를 조정한 적도 있었으며 돼지의 영양섭취, 젖소, 딕시랜드 재즈, 범죄 영화에 관한 전문가였습니다. 저희는 여러 나라를 누비며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낳았답니다. 제 직업에 맞추며 생활하였고 그때는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가 암을 발견했을 땐,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저희는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우리가 충분히 현명하고 강하고 용감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그를 죽음에서 지켜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동안은 우리가 이기고 있는 듯 싶었죠. 외과의사는 수술실에서 나와서 모든 외과의사가 늘 그러는 것처럼 말합니다. "성공했습니다." 그러고는 병리학자가 신장암을 자세히 관찰하고는 다시 차질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그 암이 알고보니 굉장히 공격적이고 희귀한 종이었고 그래서 남은 기간이 기껏해야 몇 주 정도인 치명적인 암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는 계속 살아나갔습니다. 그는 아들의 야구리그를 코치했고 딸을 위한 놀이집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편 저는 인터넷에서 전문가를 찾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치료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암이 흔히 그러듯 재발하고 이번엔 9개월이라는 또 다른 사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격적이고 불쾌한 또 다른 치료를 시도합니다. 그 치료법은 그를 너무 아프게 해서 그만두어야 했지만 여전히 그는 살아 있습니다. 그런 다음 또 한 해가 지나가고, 2 년이 지나갑니다. 더 많은 전문가를 만났고 우리는 아이들을 이탈리아로 데리고 갑니다. 호주로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해가 지나가고 암 세포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때 새로운 치료법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이색적이고 실험적입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암을 공격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임상 시험에 들어가고 효과를 봤습니다. 암은 작아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세 번째로 우리는 죽음을 피했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결국 그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자정과 새벽 2시 사이의 또다른 어두운 밤에 제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번에는 중환자실에서 제가 이전에 만난 적이 없는 20대의 레지던트가 테렌스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마도 오늘 밤이 고비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제가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요. 또 다른 약이 있습니다. 더 새로운 것이고, 더 강력하죠. 그는 새약을 2주 전에 시작했고 어쩌면 아직 희망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무슨 말을 합니까? 저는 말했죠. "할 수 있다면 그를 살려주세요." 테렌스는 6일 후에 죽었죠. 우리는 싸웠고, 투쟁했으며, 승리했습니다. 그것은 짜릿한 싸움이었고,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오늘도 그 싸움을 반복할 겁니다. 우리는 함께 싸웠고, 우리는 함께 살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삶에서 암울할 수도 있었던 7년을 가장 영광스러운 7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값비싼 싸움이었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동의하는 싸움과 선택일 겁니다. 시한부 환자 간호와 우리모두를 위한 의료비용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저와 제 가족으로서는 싸움을 끝까지 밀어붙였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날마다 이말을 하는데요. "이봐, 친구, 그건 정말 무서운 여정이었어."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못 했습니다. 우리는 결코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우리는 항상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테렌스 죽은 뒤 저는 기자로서 "희망의 비용"이란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을 쓴 이유는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그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죠. 제가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제가 발견한 것 중 하나는 전문가들은 제가 한 일에 대한 답이 종이 한 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사전 지시로서 가족들이 언뜻 봐서는 비이성적인 선택을 넘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죠. 저는 그 종이를 받았고 저희 두 사람 다 받았어요. 그것들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었고 같은 말을 했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저는 테렌스가 바라는 일을 제 일만큼이나 뚜렸하고 확실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때까지 간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명백한 종이를 우리 손에 쥐고 희망을 새로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를 살릴 수 있다고 믿었고 저와 같이 느꼈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지 않았더라면 부끄러웠을 겁니다. 그가 죽기 바로 며칠 전까지도 저는 아주 강력하게 어쩌면 여러분이 말하는 비이성적으로 그를 살릴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 전문가들은 이걸 뭐라고 할까요? 전문가들은 '거부'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강한 단어에요. 그렇죠? '거부'란 말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맞서 견뎌야 할 때 우리가 느꼈던 것을 표현할 만큼 충분히 강한 단어가 아닙니다. 의학 전문가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글쎄, 우리는 이런 치료를 하고 싶지만, 가족들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까닭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그들은 거부합니다. 그들은 이 치료를 어떻게 고집할까요? 아주 명확하지만 그들은 거부하고 있어요. "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은 유용한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가족들 뿐만이 아니라 의료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거기 있는데 여러분도 거부합니다. 여러분은 돕고 싶고 고치고 싶고 뭔가 하고 싶어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한 모든 일에 성공했는데 환자가 죽는 일은 실패처럼 느껴지겠지요. 저는 직접 보았습니다. 테렌스가 죽기 바로 며칠 전 종양학자가 말했습니다. "테렌스한테 앞으로 좋은 날이 올거라고 얘기해주세요." 그가 죽기 며칠 전이었습니다. 옛 이라 비욕, 다트머스 대학의 완화의학 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도 사람이 죽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 그래서 전문가들이 "거부"라고 할 때 저는 "희망"이라 부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설계를 하는 친구한테 한 마디를 빌리고 싶군요. 여러분은 거부와 희망을 다시 정의합니다. 그러면 사람이 가진 하나의 특징이 됩니다. 그것은 오류가 아니라 특징입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는 아주 흔하고, 아주 깊고, 매우 강력한 사람의 감정에 대해 보다 건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가진 조건의 일부이지만 우리의 시스템과 사고가 감정을 수용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테렌스는 아주 오래 전에 이야기를 하나 해줬는데 저는 그걸 믿습니다. 어쩌면 저는 그것을 믿고 싶었어요. 테렌스가 아팠을 때 저희는 저희가 함께 하는 싸움을 믿고 싶었습니다. 싸움을 포기한다는 건 그렇게 느껴졌는데 포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말은 그의 목숨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 전사로서 싸운 우리 이야기, 천하무적인 우리 이야기, 그리고 의사, 치료자로서의 의사까지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종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싸움을 포기하거나 희망이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지만 승리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 용감한 전투와 우아한 후퇴에 관한 이야기, 가장 위대한 장군도 모든 적을 무찌르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이야기, 어떤 의사도 누구를 죽지 않게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이야기, 어떤 아내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든간에 가장 용감하고 가장 재치있고 정말 사랑스러운 남편을 죽음의 순간에서 그를 구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호스피스를 얘기했지만 저는 듣지 않았습니다. 호스피스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는데 테렌스는 죽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호스피스에서 4 일만 있었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주 전형적인 결과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마지막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환자와 의사 모두 병을 치료하는 고귀한 길에 있었는데 죽음에 이르는 고귀한 길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죽음은 실패로 보이고 우리는 함께 싸우는 영웅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놓아야 할 때에 관해서는 영웅같은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을 인정하고 작별을 하는 이야기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는 영웅의 싸움, 영웅의 작별에 관한 것이겠죠. 테렌스는 시를 좋아했고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중 한 분니다. 그분의 시를 몇 줄 인용합니다. 마크 안토니에 대한 시입니다. 마크 안토니, 정복의 영웅, 클레오파트라의 남자를 아시죠? 사실 클레오파트라의 남자들 중 하나입니다. 그는 꽤 훌륭한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싸움에서 이겼고 그를 잡으려는 모든 사람들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알렉산드리아 도시에 왔을 때 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떠나고 있었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갑자기 그가 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문득 신들이 자기를 버렸음을 알게 됩니다. 버릴 때가 온 거죠. 시인은 그에게 무엇을 할 지 말합니다. 시인은 그에게 고귀하게 작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영웅에게 걸맞는 작별 인사죠. "마치 오랫동안 준비한 것처럼 용기가 있는 것처럼, 그러한 도시를 차지할 가치가 있는 당신이 된 것처럼, 단단한 걸음으로 창에 다가서서, 감정을 가지되, 간청이나 겁쟁이의 불만이 아니라, 마지막 즐거움으로, 소리를 들으며, 뮤지컬 부대의 아름다운 악기소리에, 작별을 고하세요. 알렉산드리아를 잃었습니다." 그것이 전설적인 영웅이 하는 작별이고 뭐든지 어떤 것이든 가능한 남자가 하는 작별입니다. 희망을 살아있게 만든 남자가 하는 작별입니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종종 아주 조그만 희망에 근거해서 강력하고 힘있게 대개는 비이성적으로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희망의 압도적인 존재는 거부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으로서 유전자의 일부이고 어쩌면 의료 시스템이 의사, 환자, 보험 회사, 우리가 희망의 힘을 생각해 볼 때가 왔을 지도 모릅니다. 희망은 오류가 아닙니다. 희망은 특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아담과 이브와 관련된 악명 높은 사생활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와 지난 10년 간 사생활과 공개된 생활의 경계가 얼마나 놀랍게 바뀌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아는 일입니다. 어느 날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그들이 알몸이라는 것을 인지합니다. 매우 놀라죠. 나머지는 성경에 나오는 그대로입니다. 만약 지금이었다면 아담과 이브는 아마 다르게 행동했을 겁니다. [@아담 어제 밤은 폭발적이었어! 그 사과 최고야. LOL] [@이브 응... 자기, 근데 내 바지 어디간 거야?] 우리는 스스로에 관해서 전례가 없을 만큼 훨씬 많은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우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여러 기관들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량의 개인 정보 분석자료와 빅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개인정보를 넘김으로써 발생하는 복잡한 댓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는 그 댓가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제 머리속에서 더 명확해진 관찰로 시작하겠습니다 어떤 개인 정보도 민감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2000년에 전세계에서 천억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혔고 하지만 그 중 아주 작은 비율만 실제로 온라인에 실렸습니다. 2010년엔 단 한 달간 페이스북에서만 25억 장의 사진이 올려졌고 대부분이 신원 확인되었죠. 같은 기간동안 사진 속의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컴퓨터의 능력은 천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그 기술들을 모두 합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안면 정보 이용율의 증가, 컴퓨터의 안면 인식 능력 개선,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 극장에 계신 어떤 분이라도 몇년 전에는 세글자를 가진 조직만이 할 수 있었던 계산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슈퍼컴퓨터가 아닌 제 휴대전화를 인터넷에 연결해서 몇 초 만에 수백, 수천장의 안면인식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이 기술 조합의 결과가 사생활과 익명성에 관한 개념에 급속한 변화를 가져오리라 추측합니다. 그것을 시험하기 위해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걸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냐고 묻고 웹캠으로 사진을 찍고 노트북의 설문조사에 응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설문에 답하는 동안 우린 그들의 사진을 클라우드 컴퓨팅군에 올렸고 안면 인식기를 이용해서 그 사진과 우리가 페이스북 프로필에서 내려받은 수많은 사진들이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맞춰보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가 설문지의 마지막장에 도달했을 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그 페이지는 안면 인식프로그램이 찾은 가장 비슷한 사진을 10장 표시했고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사진이 있는지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설문 참가자가 보이시나요? 컴퓨터는 보았습니다. 사실 3명 중 1명을 찾아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에 있는 익명의 얼굴로 시작해서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그 익명의 얼굴에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데이터 덕분이지요. 하지만 몇년 전 우린 다른 일을 했습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미국 정부의 사회 보장 정보와 통계적으로 합쳐 사회 보장 번호를 예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국내에서는 매우 민감한 정보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두 연구를 합친다면 의문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얼굴로 시작해서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해서 이름을 알아내고 그 이름과 그 사람에 대해 공개된 정보를 얻고 그렇게 공개된 정보로부터 훨씬 더 민감한 비공개 정보를 추론해서 그 얼굴에 연결할 수 있을까? 답은 예이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물론 정확도는 계속 안 좋아지죠. [네 번의 시도로 대상의 27%의 사회 보장 번호 첫 다섯 자리가 확인] 하지만 우리는 사실 아이폰 앱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앱은 전화기의 내부 카메라를 사용하여 대상의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에 올려서 제가 방금 설명드린 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합니다. 일치하는 것을 찾고 공개된 정보를 찾으며 민감한 정보를 추론하여 그리고 전화기의 사진위에 찾은 정보를 덧씌워 표기됩니다. 증강 현실의 예처럼요. 아마 소름끼치는 증강 현실의 예일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그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개념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만들었죠. 실제로 이 기술을 이용해서 극한의 논리를 적용해보세요. 미래에 여러분 주위에서 낯선 사람들이 구글 글래스나 콘텍츠 렌즈로 여러분을 쳐다본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에 대한 일곱 여덟 가지 데이터를 사용해 여러분에 대해 알려진 어떠한 정보든지 추론합니다. 비밀이 없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그걸 신경써야 할까요? 우리는 풍부한 데이터가 존재하는 그 미래가 편견이 사라진 미래라고 믿고 싶어할 수도 있지만 사실 많은 정보를 갖는다는 것이 우리가 보다 객관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 우린 피실험자들에게 잠재적 입사지원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우린 그 정보 속에 피실험자들이 인터넷에 올렸던 조금 웃기고 아주 합법적이지만 아마 조금은 창피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자 흥미롭게도, 피실험자들 중에서 어떤 이들은 비슷한 정보를 올렸고 다른 이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생각엔 어떤 그룹이 입사지원자들을 더욱 냉정하게 평가했을까요? 역설적으로 그 그룹은 비슷한 정보를 올렸던 그룹이었습니다. 도덕적 부조화의 한 예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숨길게 없기 때문에 이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사생활은 감춰야 할 부정적인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느 단체의 인사 담당자라고 가정해보세요. 여러분은 이력서를 받고 지원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 이름들을 구글에 검색하고 어느 한 곳에서 그 정보를 찾습니다. 혹은 평행 세계에서 이런 정보를 찾습니다. 여러분은 두 지원자 모두 동등하게 면접에 부를 것이라 생각하세요?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우리 실험에 참가했던 미국의 고용자와 다른 겁니다. 우린 그렇게 했어요. 우린 조작된 페이스북 프로필을 만들고 미국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 우리의 지원자를 찾는지 감시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찾은 정보에 따라 행동하는지 지켜보았어요.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로 인해 동등한 기술을 지닌 지원자들을 두고 차별이 생겼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우리에 대한 정보는 항상 우리에게 좋은 쪽으로 사용될거라고 믿게 합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세요. 왜 항상 그래야 할까요? 몇년 전에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톰 크루즈가 백화점을 걸을 때 홀로그래픽 개인 맞춤 광고가 그의 주위에 나타나는 유명한 장면이 있습니다. 그 영화의 배경은 2054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후죠. 그 기술이 아주 멋지게 보이듯 단체들이 모을 수 있는 여러분에 대한 정보의 양과 또 그 정보를 이용해 여러분이 알아챌 수 없도록 여러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과소평가돼있습니다. 예로, 이 실험은 현재 우리가 진행 중인 또다른 실험이고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단체가 당신의 페이스북 친구 목록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알고리즘을 통해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 2명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시간으로 그 두 친구의 안면 합성을 만들어냅니다. 이 전의 연구들에서 사람들은 합성된 얼굴에서 자신조차도 인식할 수 없지만 그 합성 얼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만약 여러분이 어떤 제품을 찾을 때 만약 특정 제품을 권하는 광고가 있으면 일반적인 대변인이 아닐겁니다. 아마 여러분의 친구 중 한명일 거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겠죠. 이제 문제는 현재 우리가 가진 개인 정보의 남용을 막기 위한 정책 구조는 마치 총싸움에 칼을 가지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구조 중 하나는 투명성입니다. 사람들의 정보를 가지고 무엇을 할지 말하는 것이죠. 원칙대로라면 아주 좋은 거에요.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투명성은 잘못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엇을 할지 말을 하고 계속 그들에게 확실하지 않은 양의 정보를 밝히라고 부추길 수 있어요. 그래서 또 다른 학생들과 진행한 실험에서는 교정 안에서의 행동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꽤나 민감한 이런 질문도 있었어요. [시험 도중 컨닝한 적이 있습니까?] 우린 한 피실험자 그룹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다른 학생들만 답을 볼거에요." 또 다른 그룹에게는 이렇게 얘기했죠. "학생들과 교수진들 모두 응답을 볼겁니다." 투명성. 알림. 이건 당연하게도 통했습니다. 첫번재 그룹이 두번째 그룹보다 더 많은 정보를 밝혔어요. 납득이 되지요. 그렇죠? 그리고 잘못된 지시를 더했습니다. 같은 그룹에게 실험을 반복했지만 이번엔 피실험자들에게 우리가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지 말한 때와 질문에 답하기 시작한 때 사이에 시간 간격을 두었어요. 교수진이 응답을 볼거란 사실에 의한 억제 영향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얼마나 긴 간격을 두어야 했을까요? 10분? 5분? 1분? 15초는 어떻습니까? 두 그룹이 같은 양의 정보를 밝히기 위해선 15초면 충분했습니다. 두번째 그룹이 교수진이 응답을 볼거란 사실을 신경 쓰지 않은 것처럼요. 저는 지금껏 이 강연이 매우 우울하게 들렸다는 걸 인정하지만 그게 중점은 아닙니다. 사실 전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가 하는 방식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고 또한 최상의 방법은 더더욱 아닙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사람들은 사생활에 신경쓰지 않아." 라고 말할 때 모든게 설계되고 조작되어 사생활에 신경 쓸 수 없게 됬는지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그러한 조작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 이미 여러분 자신을 보호하는 과정의 절반에 왔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사생활과 빅 데이터의 장점은 공존할 수 없다 말할 때 지난 20년 간 연구진들이 기술을 개발해서 거의 모든 전자 거래가 사생활을 더 보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린 익명으로 인터넷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린 오직 지정된 수신자만 읽을 수 있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NSA도 읽을 수 없어요. 우린 사생활을 보호하며 데이터 마이닝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우리는 사생활을 보호하며 빅 데이터의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기술들은 데이터 보유자와 대상자 사이의 비용과 수익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더이상 듣지 못하는 이유일겁니다. 다시 에덴의 동산으로 돌아가보죠. 에덴의 동산 이야기엔 두번째 사생활에 관련된 해석이 있습니다. 이건 아담과 이브가 알몸인 채 창피해 하는 것과는 상관 없어요. 이 해석의 메아리는 존 밀튼의 "실낙원"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는 물질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들은 행복합니다. 만족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지식과 자기 인식이 없습니다. 그들이 적절하게 이름 지어진 선악과를 먹는 순간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의식하게 되요. 자주성을 얻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는 동산을 떠나는 것입니다. 사생활이란 한편으로 자유를 위해 지불하는 대가입니다. 다시 한번, 마케팅 담당자들은 빅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가 그들을 위한 이익의 낙원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한 에덴 동산이라고 말합니다. 우린 무료 콘텐츠를 얻죠. 앵그리 버드를 하게 되고요. 특정한 앱을 얻습니다. 하지만 사실 몇년 후 단체들은 우리에 대해 아주 많이 알게 될 겁니다. 그들은 우리가 욕구를 가지기도 전에 그 욕구를 추론할 수 있고 우리가 필요를 느끼기도 전에 제품을 사게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한 영국 작가가 이런 미래를 예상했어요. 편의를 위해 우리의 자주성과 자유를 판다고 말이죠. 조지 오웰보다 더한 자가는 물론 올더스 헉슬리입니다. "멋진 신세계"에서 그는 우리가 창조한 자유를 위한 기술들이 우리를 강압하는 사회를 그립니다. 하지만 책에서 그는 그런 사회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권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동산을 떠나야 했던 것과 비슷하게요. 새비지의 말로 자주성과 자유를 되찾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에 대한 대가는 비싸지만요. 그래서 저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싸움은 개인정보 통제를 위한 싸움, 빅 데이터가 자유를 위한 힘이 될지의 싸움이라 믿습니다. 우리를 몰래 조종하는 힘 대신에요. 지금 많은 사람들은 그 싸움이 진행 중인지도 모를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좋든 싫든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뱀을 갖고 노는 위험을 무릅쓰고 싸움을 위한 도구는 여기 있습니다. 현 상황의 자각과 여러분의 손에 있는 몇 번의 클릭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유유 라우: 저는 헤이탠이라고 하는 예술가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유유에요. 함께 일하는 댄서입니다. 제가 그녀에게 통역을 부탁했습니다.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유유: 제가 여러분들께 저와 저의 예술 작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유유: 저는 영국의 맨체스터 부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지금은 영어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진 북부지방 억양으로 인해 어떤 편견도 감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웃음)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유유: 북경식 중국어로 그걸 감추는데 있어서 유일한 문제점은 제가 여기까지만 말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내용은 제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외웠기 때문이에요. (웃음)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는 이걸 다른 억양으로 반복하는 것뿐인데 여러분들이 눈치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웃음) 유유: 말할 필요도 없이 청중 가운데 북경식 중국어를 쓰시는 분께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릴 때, 저는 인도식 쿠르타 파자마를 입어야 하는 것을 무척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그게 좋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건 드레스처럼 저를 약간 여자아이처럼 보이게 했으니까요. 그 바지에는 이런 불룩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꽁꽁 묶어야 그 부분이 풀려내려오는 창피함을 피할 수 있었죠. 저희 아버지는 그걸 절대 입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왜 그걸 입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죠. 또, 저는 그 바지가 약간 불편했어요. 제가 그걸 입으면 사람들은 제가 뭔가 진짜 인도적인 것을 나타내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유유: 사실, 제가 그걸 입고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던 유일한 방법은 그 바지가 쿵후 전사의 예복인 척하는 것이었어요. 마치 그 영화에 나오는 리 무 바이(Li Mu Bai)처럼요. "와호장룡" (음악) 좋습니다. 제 예술 작품은 정체성과 언어에 대한 것이에요. 외모가 어떤지, 출신지가 어디인지, 혹은 성, 인종, 계급 등에 따른 일반적인 가정에 도전해 보는 겁니다. 어쨌든, 우리 자신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헤이탠 패텔: (중국어로) 유유: 저는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만화책을 읽곤 했죠. 쿵후 영화를 보면서 이소룡으로부터 철학적 교훈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죠. -- 헤이탠 패텔: 마음을 비우시오. (웃음) 마치 물처럼 형태도 모양도 없이 사시오. 물을 컵에 따르면 컵 모양이 되죠. 병에 넣으면 병 모양이 됩니다. 주전자에 넣으면 주전자 모양이 되고요. 물은 흐르거나 쏟아져 내려요. 친구들이여, 물이 되세요. (박수) 유유: 올해에 저는 32살 입니다. 이소룡이 사망했을 때의 나이지요. 최근에 제가 의아했던 게 있는데, 이소룡이 아직 살아있다면 이 TED 강연을 하는 저에게 그가 어떤 충고를 했을까 하는 겁니다. 헤이텐 패텔: 제 목소리를 흉내내지 마세요. 기분 나빠요. (웃음) 유유: 좋은 충고지만 저는 여전히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이들을 따라하면서요. 여기 계신 분 가운데 어느 분이 놀이터에서 어릴 때의 영웅이나 엄마, 아빠를 따라해 보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랬거든요. 헤이탠 패텔: 몇 해전에, 제 예술 작품에 쓸 이 영상물을 만들기 위해서 저는 머리를 밀었어요. 그래서 저는 제 아버지께서 1960년대에 인도에서 영국으로 처음 이민 왔을 때처럼 머리를 기를 수 있었죠. 아버지는 옆 가르마와 단정한 콧수염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꽤 괜찮았어요. 인도 가게에 가면 할인도 받았죠. (웃음) 그런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저는 제 콧수염이 자라는 능력을 저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콧수염이 너무 커져버린 겁니다. 이젠 더 이상 인도인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그 대신 길 건너 사람들이 이렇게 소리치곤 했어요. -- 헤이탠 패텔, 유유 라우: 아리바! 아리바! 안달레! 안달레! (웃음) 헤이탠 패텔: 사실 저는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심지어 제 아버지는 이제 더 이상 인도 억양도 없거든요. 그 분은 이제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러니까 제가 흉내 냈던 것은 제 아버지뿐만이 아니었던 겁니다. 몇 년 전 저는 중국에 몇 달 간 다녀왔어요. 저는 중국어를 할 줄 모릅니다. 그런 사실이 꽤 좌절감을 주어서 이것에 대해 글로 쓰고 중국어로 번역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완벽히 외워버렸죠. 말하자면 음악처럼요. 유유: 이 문구는 이제 제 마음속에 은행 카드 번호보다도 더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 중국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척할 수 있어요. 제가 이 문구를 배웠을 때, 저는 저쪽에 미술가를 세워놓고 제가 얼마나 정확하게 발음하는지 들어보게 했습니다. 제가 문구를 말하자 그가 웃으며 말했죠. "아 그렇죠, 잘하시네요. 여자처럼 말하는 것만 빼고요." 제가 "뭐라고요? "라고 하자 그는 "이 말을 여자한테 배웠죠?"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네 그래요, 그런데요? "라고 묻자 그는 남녀의 목소리가 갖는 음색의 차이가 매우 다르기도 하고 독특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주 잘 익히기는 했지만 그건 여자 목소리였던 겁니다. (웃음) (박수) 헤이탠 패텔: 좋아요, 그래서 이런 모방 사업이란 위험을 수반하는거죠.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에요. 심지어 재능 있는 통역사가 있어도 그렇죠. 그래도 저는 계속하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가정하는 것과는 달리 누군가를 모방하는 것은 뭔가 독특한 것을 밝히기도 하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제 아버지 흉내를 내는데 실패할 때마다 저는 점점 더 저 자신에 가까워집니다. 이소룡을 흉내 내는데 실패할 때마다 저는 진정으로 제 자신에 가까워집니다. 이것이 제가 하는 예술이에요. 저는 진정성에 목숨을 겁니다. 비록 그것이 보통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양은 아니라 할지라도요. 겨우 최근 들어 제가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제가 인도인이어서 이렇게 앉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저는 이것을 스파이더 맨에게 배웠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환경 유지를 위한 일을 하며 제 일생을 보냈습니다. "더 클라이맷 그룹"이라는 비정부 기구를 세웠구요. 세계 자연 보호 기금(WWF)에서는 임학 관련 문제를 맡았었죠. 또 유엔에서는 개발과 농업에 관한 일을 했어요. 대략 25년동안 그런 일들을 하다가, 3년 전에 이케아(IKEA)에 입사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이 세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극대화 시키고 싶으니 제가 왜 이케아에 입사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그 전에 숫자 3개를 짚어볼게요. 첫번째 숫자는 3입니다: 30억명의 사람들 (3 billion). 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2030년까지 모두 가난에서 벗어나 중산층이 될 겁니다. 그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아주 멋진 일이죠. 하지만 현재 전 세계의 중산층 인구가 20억명인 상태에서 모두 합쳐 50억명이 되면 지금 직면해 있는 자원 부족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겁니다. 두번재 숫자는 6입니다: 섭씨 6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오르는 온도입니다. 1도나 2도, 4도도 아니에요, 6도가 오르고 있어요. 지난 몇년간의 비정상적인 날씨들은 대부분 고작 1도가 올라서 그랬던 겁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0년 내에 최고조로 올랐다가 줄어들기 시작해야 합니다. 피할 수 없진 않지만, 우린 단호하게 행동해야 해요. 세번째 숫자는 12입니다: 이 숫자는 전 세계에서 제 할머니가 태어나셨을 때, 백만 혹은 그 이상의 인구를 수용했던 도시의 갯수에요. 제 할머니도 그 때 계셨어요. 지난 세기의 초반이었죠. 그래서 고작 12개였어요. 할머니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인 영국의 멘체스터에서 태어나셨지요. 지금은 거의 500개의 도시에 백만 혹은 그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들은 1950년부터 2050년 사이에 건설되었고, 앞으로도 건설될 거에요. 그 전 시대는 연습이나 다름 없었지만 그것이 현재에 우리가 사는 방식에 청사진을 제공했습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린 예전과는 전혀 다르게 도시를 건설하고 있고 사람들을 가난에서 구원하고 있으며 기후를 변화시키고 있어요. 환경 유지는 하면 좋은 것에서 꼭 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구요. 또 지금 여기서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케아 같은 기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얘기해보겠습니다. 저희의 환경 지속 가능성 전략인 "긍정적인 사람과 행성"은 이케아가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왜 우리가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기업들도 그들만의 전략이 있습니다. 그것들도 참조할거에요. 그리고 우리의 몇가지 임무들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소비자들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저희는 중국에서 미국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 지속 가능성이라는 것을 일상의 일들보다 뒷전에 둔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오늘은 아이를 학교에 어떻게 보내지? 월말에 고지서 요금을 낼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이요. 그 후에야 기후 변화같은 큰 일들을 신경써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 문제가 쉽고, 감당할 수 있고, 흥미로운 것이기를 바랐지요. 그리고 기업이 도울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실망한 상태입니다. 한번 옛 기억을 떠올려서 처음 나온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각해보세요. 흰 옷을 회색으로 바꾸는 세제가 있었죠. 초반에 나온 에너지 효율적인 전구는 열이 오르는데 5분이나 걸리면서 허약한 빛깔을 내뿜었구요. 거친 재활용 휴지도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티셔츠를 꺼낼 때, 불을 켜거나 화장실에 갈 때, 어쩌면 세가지를 동시에 다 할 때, 환경 유지라는건 타협을 통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좋은 출발은 아니었죠.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제품이 예쁘거나 못생기거나, 지속 가능하거나 불가능하거나, 가격이 적당하거나 비싸거나, 유용하거나 쓸모없게 만들 수 있죠. 그러니 예쁘고, 유용하고, 적당한 가격으로 지속성 제품을 만듭시다. LED를 볼까요. LED는 일광 다음으로 좋은 빛이에요. 구식 백열 전구, 아직도 그걸 집에서 쓰는 사람이 있는지 손을 들어보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켤 때마다 에너지를 낭비하죠 -- 이 강연 후에 바꾸세요. -- 혹은 지금 여기 TED 무대에 쓰이고 있는지 묻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오래된 백열 전구는 사실 난방기로 팔려야 했어요. 백년이 넘도록 잘못 팔린거죠. 그 전구는 열을 내면서 빛은 부수적으로 조금 만들어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빛을 내고 부수적으로 열을 조금 내는 전구가 있죠. 여러분은 LED를 사용함으로써 백열등이 소비했던 에너지의 85%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LED는 20년 이상 유지된다는 거에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그 기간 동안 스마트폰을 7번이나 8번, 여기 계신 관객들은 그 이상 바꿀거에요. 만약 차가 있다면, 한번, 세번, 네번까지 바꾸시겠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커서는 대학에 갈거고, 독립하고 가정을 꾸리고, 다시 오고, 손자를 데려오고, 그러는 동안에도 여러분의 전구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LED는 정말 멋져요. 저희는 LED를 적당한 가격에 팔아 오래된 구식 전구들을 밀어내기로 했습니다, 할로겐 전구와 소형 형광등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리고 향후 2년간 그것들의 판매를 중단할 겁니다 올인 할거에요. 이 것이 기업들이 해야하는 행동입니다: 올인, 100%를 다 하는 것, 그래야 오래된 것들에 투자를 중지하고 새로운 것에 투자하고, 가격을 내리고, 공급망과 창조성을 이용해서 모두가 에너지를 더 아낄 수 있는 전구를 쓸 수 있도록 가격을 내리는 겁니다. (박수) 소비자들의 집에 있는 제품이 전부가 아니에요. 그 제품들을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명백히도 재활용이라는 최고의 선택이 있죠. 폐기물이 나오지 않게 할 겁니다. 순환 경제에도 다른 기회가 있어요. 하지만 우린 아직 원자재에 의존하고 있죠. 면을 볼까요. 면은 훌륭해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지금 입고 계실 겁니다. 아주 대단한 직물이죠. 하지만 생산 과정은 매우 더럽습니다. 아주 많은 양의 살충제, 비료, 물을 필요로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기업들, 그리고 비정부 기구들과 함께 농장에서부터 시작해서 더 나은 면화 계획에 힘썼습니다. 그로 인해 물 소비를 반으로 줄일 수 있었고 쓰이는 화학 약품도 반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수확량은 늘리고 그로 인해 저소득층 농부들이 농장에 소비하는 비용의 60%를 수입 화학 약품에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생산비는 반으로 줄이되, 생산량은 늘리는거죠. 농부들은 가난에서 벗어나고 있어요.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벌써 수십만명의 농부들이 참여하고 있고 우리 기업은 60%가 더 좋은 면을 쓰고 있어요. 한번 더, 우리는 올인하는겁니다. 2015년 전에는 100% 더 좋은 면이 될겁니다. 잠깐 100%에 대해서 얘기해볼께요. 때때로 사람들은 100%가 어렵다고 생각하죠. 이 점에 대해선 회사에서도 얘기를 해봤지만 우리는 100%가 90%나 50%보다 더 이루기 쉽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만약 목표가 90%였다면 기업내의 모든 사람들은 10%에 들어갈 이유를 찾습니다. 하지만 100%일 때는 뭔가 더 확실하죠. 사업가들은 확실한 걸 좋아합니다. 그래야만 일을 끝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제 나무인데 임학은 선택이에요. 불법 벌목과 삼림 파괴는 아직도 크게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임학도 있어요. 간단한 선택이죠. 그래서 우리는 몇년간 산림 관리 협의회, 그리고 수백개의 연관된 단체들과 일해 왔습니다. 공동 작업의 핵심이 여기 있죠. 비정부 기구들과 삼림 노동자들, 그리고 기업들을 포함한 수백개의 단체들이 산림 관리 협의회의 설립에 힘써왔고 임학의 기준을 세우고 살피고 있어요. 지금은 파트너들과 함께 유통망을 통해 대략 백억평의 삼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땅넓이와 비슷하죠. 그리고 향후 3년간 우리 사업에 쓰이는 인증된 재료들을 배로 늘릴 겁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결단력 있게 행동하세요. 유통망을 좋은 일에 쓰세요.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몇가지는 확실한 것 같아요. 우린 앞으로 20~30년간 전기를 사용할 겁니다. 그동안 해는 떠있을거고 바람도 불겠죠. 그럼 해와 바람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생산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가 직접 조정하면 어떨까요? 우린 100% 재생 가능케 할겁니다. 2020년이 오기 전에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더 많이 생산할 겁니다. 우린 모든 매장에, 공장에, 유통 업체에 300,000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했고 6개의 나라에 14개의 풍력 발전 지역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어요. 이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태양 전지판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태양 전지판은 공짜 전기를 생산해냅니다. 일단 해가 뜨고 나면 전기는 공짜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자금 관리 이사 (CFO) 에게도 좋은 일이죠. 이건 모든 기업들이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이런 활동 이상의 것을 봐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기업들이 각자의 공급업체들의 활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운 좋게도 지금 많은 기업들은 복무 규정이 있고 공급업체들을 회계 감사하고 있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참 멀었어요. 90년도쯤에 이케아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한 공급업체에서 미성년 노동이 활용되고 있다는걸 알아냈고 모두가 충격을 받았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기에 조취를 취해야 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규범이 만들어졌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80명의 회계 감사관들이 매일 우리 공장을 돌아다니며 공장 상태를 확인하고 인권을 보호하고 미성년 노동이 절대 없게 하죠. 하지만 단순히 미성년 노동을 금지시키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제일 연약해요. 그래서 오늘날 기업은 전체 가치 사슬을 이용하여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린 유니세프 그리고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원칙을 만들고 있어요. 더 많은 수의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많은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기업이 어린이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보다 많이 아는 동업자들에게 묻기로 했어요.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우리 일을 뛰어넘어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또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2015년까지 1억명의 아이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잴 수 있으면 관리할 수 있다." 라는 문구를 아시나요? 정확히 얘기하자면, 관심이 가는 것을 재어 보아야 합니다. 만약 재어보지 않는다면 관심이 없고 신경도 안쓰는 거겠죠. 한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자신의 일에 중요한 것들을 재 보세요. 이제는 남자와 여자 모두 공평하게 기업을 이끄는 때가 아닙니까? (박수) 이케아에서 일하는 총 17,000명의 매니저들 중 47%가 여자지만 이것으론 불충분합니다. 우리는 차이를 줄이고 고위 경영진까지 그렇게 되길 원해요. 100년을 더 기다릴 순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여성들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개시했어요. 변화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신경쓰는 것을 측정해 보고 변화를 이끌어 보라는 것이에요. 하지만 100년을 기다리진 말라는 겁니다. 지속 가능성은 하면 좋은 것에서 꼭 해야 되는 것으로 변했어요.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하면 좋지만, 꼭 해야 해요. 모두가 개개인으로서 뭔가를 할 수 있어요. 안목이 있는 소비자가 되세요. 현명한 구매를 하세요. 이걸 실천하고 있는 회사를 찾아보세요. 이미 시작한 기업들도 많습니다. 아까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얘기했었죠. 구글이나 레고사(社)에 가면 우리처럼 100% 재활용품을사용합니다. 좋은 지속 가능성 계획을 가진 회사들로는 나이키, 파타고니아, 팀버랜드, 마크 앤 스펜서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완벽하다고 말하진 않을 겁니다. 우린 절대로 아니구요. 앞으로 나아가면서 실수를 범할테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가 뚜렷하고, 투명하고, 맞는 파트너들과 의논을 하고 정말 해결이 필요한 문제들을 고르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업의 지도자라면, 여러분의 기업 모델에 지속 가능성을 염두해두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그러시기를 추천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우리가 제대로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다수를 위한 지속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소수를 위한 사치 대신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000년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되었고 이런 급속한 성장은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기대 수명은 3년마다 1년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오늘 태어난 아프리카 아이는 3일전에 태어난 아이보다 하루 더 오래 살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발전 속도가) 이 정도로 빠릅니다. 에이즈 감염률도 27% 감소하였습니다: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매년 60만명이나 적게 에이즈에 걸립니다. 말라리아는 이미 정복되었습니다 최근 세계은행 자료에 의하면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27% 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기장은 여기에 실제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에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누구나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먄약 누군가 과거 로마 제국으로 가게된다면 서기 1년, 그후로 1,800년간 명백히 엄청난 성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저의 선조이자 스코티쉬 바바리안이라고 불리는 로마인들은 실제로 산업 혁명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19세기에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여러분은 그래프에서 이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곳이 싱가포르의 정글인지 아니면 핀란드 북부의 툰드라 지역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모두가 영향을 받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오로지 언제 그 불가피한 성장이 발생하는가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프리카가 지금 급격히 성장하는 이유들 중 하나는 아프리카 국가 리더들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인이 아프리카 사람이었다는 점에는 여러분도 대부분 동의하실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왔고, 그들은 그들의 국가를 위해 겅제 정세를 변화시켜온 개혁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서양 국가들도 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양 국가들은 "부채 탕감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 국가들의 부채를 GDP의 70%에서 40%로 낮추어 주었습니다. 동시에 저희의 부채는 (GDP의) 120%로 올라갔고 우리들은 그 결과 약간 더 가난해졌음을 느낍니다. 부채가 많아질수록 정치력은 약해집니다. 공공 부문의 부채가 줄어들면 정부는 교육과 보건 분야 중 어디에 투자할지를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빚진 돈에 대해 이자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 부문만 좋아진 것이 아닙니다. 민간 부문도 좋아졌습니다. 서양 국가들의 민간 부문 부채를 살펴보면 스페인은 GDP의 200%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과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엄청나게 많은 부채입니다. 반면,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은 민간 부문의 부채가 GDP의 10에서 3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중국이 했었던 것과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는 대륙이 있다면 -- 도표를 보면 중국의 민간 부문 부채는 GDP의 130%인데, 만약 누군가가 중국이 지난 30년간 이룬 업적과 동등한 일을 해낼 수 있다면 그것은 미래 30년동안의 아프리카일 것입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정부 재정과 민간 부문의 부채 수준에서 돋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그래왔다는 것을 아셨던 분 계십니까? 아프리카는 정말 그렇게 하고 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직접 투자금이 지난 15년간 아프리카로 들어왔습니다. 1970년대로 돌아가보면 아무도 아프리카 대륙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는 실제로 서양인들이 주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들은 많은 돈을 (아프리카국가들에) 빌려주고 있지만 지난 2년간 60%의 FDI(외국인 직접 투자)는 유럽, 미국, 호주, 캐나다 등 국가들로부터 이루어졌습니다. 10%는 인도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에너지 분야에 투자합니다. 아프리카는 오늘날 매일 1,000만 배럴정도의 석유를 생산합니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나 러시아가 생산하는 양과 동등한 양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통신 분야와 쇼핑몰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매우 진취적인 점은 노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아프리카의 인구만을 의미하는것 이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께 세계 곳곳의 15세에서 24세 사이에 해당하는 사람의 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파란선이 제가 여러분께 주목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10년 전에, 예를 들어 여러분이 Foxconn이고 우연히 아이폰 공장을 세우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중국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중국은 동아시아 인구(파란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중국에는 2억명의 젊은 사람들이 있고 2010년까지 매년 그 숫자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가만히 있어도 새로운 사람들이 여러분을 찾아와 "우리에게 일자리를 주십시오" 그리고 "저는 많은 돈을 바라지 않습니다. 일자리만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는 의미합니다. 오늘날, 이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중국에서 15세-24세 사이의 인구가 20~30% 감소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디에 새로운 공장을 세우시겠습니까? 남아시아를 보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를 살펴보고 또한 아프리카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프리카를 주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노란선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청년들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 2050년에 다다를 때까지말입니다. 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어느 시장에나 참여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젊었을 때 말입니다. 때때로 이것은 약간 위험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떻게 이 인구들을 교육시킬 것인가 입니다. 여러분이 여기 빨간선을 보시면 여러분은 1975년에 사하라사막 이남 국가들에서 9%의 아이만이 초등과 중등 교육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1970년대 중반 사하라이남에 공장을 세우셨겠습니까? 아무도 그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대신 직물공장을 세우기위해 터키나 멕시코를 선택하였을것이고 그 이유는 그들 나라의 교육수준이 25~ 30%정도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날,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의 교육 수준은 1975년 터키와 멕시코의 당시 교육 수준과 같습니다. 그들은 직물 관련 일자리를 얻을 것이고, 이는 사람들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해줄 것이며 그들을 산업화와 부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그림이 제가 아프리카를 보는 방식입니다. 약간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경제학자이기 때문이죠. 각각의 작은 상자는 10억 달러를 의미하고 여러분은 제가 가운데에 있는 나이지리아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수 있으실 겁니다. 남아프리카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고려한다면 저는 오히려 중앙, 서부, 남부 아프리카에 더 많은 관심이 갑니다. 만약 제가 아프리카를 인구의 관점에서 본다면 동아프리카가 돋보일 것이며 이는 그곳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도들을 통해 여러분께 몇가지를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러분께 민주주의 국가와 독재 국가를 대비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불안정한 민주주의 국가는 베이지 색입니다.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는 오렌지 색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현재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정치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고 그들이 항상 성공하진 않지만 시도는 한다는 것이죠. 그들이 얻은 것은 강화된 선순환이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2012년 12월, 가나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2명의 후보자간의 대결 초점은 교육이었습니다. 한명은 30%가 아닌 모두에게 무료 초중교육을 제공하자는 입장이었고 다른 한 명은 50개의 새 학교를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후자가 이겼습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의는 정부로 하여금 교육에 투자하도록 장려합니다. 교육은 성장과 투자에 도움을 주고 이는 세입을 증가시켜 정부가 더 많은 돈을 보유하게 합니다. 이것은 교육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낼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긍정적이고 가치있는 순환입니다. 하지만 저는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저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부패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곳에 부패가 여전하다면 어떻게 아프리카에 투자할 수 있는가 ? "였습니다. 저를 또 슬프게 만든 것은 여기 그래프에 보이는 것처럼 부와 부패의 엄청난 관계입니다. 가난할 때, 부패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닙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라들에서 각 나라들의 1인당 GDP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인당 GDP가 5,000달러 미만인 모든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부패 지수가 대략 무엇인가요, 3인가요? 10점 만점에서 3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나쁜 편이 아닙니다. 모든 가난한 국가에는 부패가 있습니다. 모든 부유한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덜 부패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난과 부패에서 벗어나 부유하고 덜 부패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중간 계층이 성장하는 것을 보십시오 이렇게 되려면 투자를 해야합니다. 아프리카에는 부패가 만연해서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지금, 저는 부패를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뇌물을 내기 거부해서 체포된 적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투자를 통해서 말입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께 그다지 비밀스러운 것도 아닌 비밀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예측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경제 문제들은 미래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2000년대로 돌아가보면 여러분은 "이코노미스트지(紙)"의 "희망이 없는 대륙"이라는 매우 유명한 전면 표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들이 그런 표현을 한 것은 아프리카의 지난 10년간의 성장률(2%)을 보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잡지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 10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그들은 2%로 가정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희망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구 성장률이 2.5% 였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아프리카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졌었습니다. 2012년, "이코노미스트지(紙)"는 새로운 전면 표지를 내놓았습니다. 거기에는 무엇이 쓰여져있을까요? 그 표지에는 아프리카의 성장이 쓰여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간 아프리카는 5.5%의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이 모두가 경제학자가 될 수 있는지 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지난 10년간 성장률이 5.5%였다면 IMF가 이후 5년간 아프리카의 성장률을 몇 퍼센트라고 예측했을 것 같습니까? 아주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마음속으로 5.5%이지 않을까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러분들은 모두 경제학자입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처럼, 틀렸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제 제가 하려는 것은 아프리카가 해왔던 것과 정확히 같은 것을 했던 나라들을 찾는 것이며 이는 1800년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갑자기 성장한 나라입니다. 인도는 이러한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표는 1960년부터 2010년까지의 인도의 성장률입니다. 맨 아래에 있는 규모는 일단 무시해주십시오. 실제로 처음 20년간 즉 60년대와 70년대 인도는 거의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2%밖에 성장을 못했습니다. 그때도 인구 성장률은 2.5%였습니다. 뭔가 낯익지 않으십니까? 이것은 사하라 이남 국가들이 80년대와 90년대에 경험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1980년대에 일이 터졌습니다. 붐! 인도가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힌두의 성장률" "민주주의는 성장할수 없다"가 아니였습니다. 실제로 인도는 이루어냈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성장률을 인도의 성장 그래프 위에 겹치게 올려놓으면 이 둘은 놀랍게도 유사합니다. 별다른 성장이 없었던 20년과 추세선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성장률이 인도보다 약간 낫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아시아의 성장 과정을 그 위에 올려보면 인도는 20년 정도 아프리카를 앞서고 있으며, 성장하는 아시아는 인도에 10년정도 앞서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후 30년에서 40년에 대한 예측을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과거를 보는 것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저에게 아프리카가 앞으로 오늘날의 2조 달러의 경제 규모에서 2050년에는 29조 달러의 경제 규모를 지닌 대륙이 될 라고 알려줍니다. 이는 오늘날 유럽과 미국을 합한 경제 규모를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것보다 큰 수치입니다. 기대 수명 역시 13년이 더 늘어나고 인구는 2배가 될 것입니다. 10억에서 20억으로요. 그러므로 가정내 수입이 7배정도 높아질 것입니다. 미래의 35년안에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프리카에서 강연할 때 나이로비, 라고스, 아크라 - 저는 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찰리, 당신은 왜 이리 비관적입니까?" 여러분은 아십니까? 실제로 저는 그들이 핵심을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시아나 인도의 성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까지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까? 아마 아프리카는 아시아와 인도가 범한 여러 실수들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가 지금 여기서 이번 중에 말하고 있는 이런 기술들은 확실히 이러한 기술들이 아마 아프리카가 더 빨리 성장하도록 도와주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술로 인해 여러분들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가서 몇몇의 뛰어난 아프리카 자료를 인터넷으로 부터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바로 지금 당장 30초만에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몇몇의 뛰어난 음악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 아이팟에는 이러한 노래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아프리카 물건들을 사십시오. 아프리카로 휴가를 떠나십시오. 그리고 직접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경험하십시오. 투자하십시오. 사람을 고용하십시오.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아프리카로 그 기술을 가지고 돌아오고 그들의 회사들은 서양에 있는 우리의 회사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저와 여러분들은 21세기가 아프리카의 시대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제 연설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로잘리라는 나이가 지긋한 한 할머니가 양로원에 앉아있을 때 그녀의 방이 갑자기 휘날리는 천들로 둘러싸입니다. 그녀는 이 화려한 천들을 사용하여 동물들 아이들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로잘리가 놀란 이유는 이런 천들이 나타났다는 사실보다는 스스로도 이것이 너무나도 생생한 환영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인지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녀는 환각을 일으키는 약을 복용 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실제 서커스 공연단이 그녀의 방으로 난입했다면 그녀는 그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그녀는 맹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로잘리는 찰스 보넷 증후군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는 시력이 손상되었거나 완전히 시력을 잃은 환자들이 갑자기 선명한 색의 환각을 보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 환각은 갑자기 나타나고 단지 몇 분 만에 없어지거나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무엇이 환각을 일으키고 사라지게 하는지 또는 왜 특정한 환자들만 그 증후군을 앓는지 모릅니다. fMRI 연구에 따르면 환각은 실제 시각을 사용 할 때와 같은 뇌의 부분을 자극합니다. 이 부분은 상상의 과정으로는 자극되지 않는 부분이지요. 많은 다른 환각들 예를 들면 후각 시각 또는 청각의 환각도 실제 감각과 동일한 뇌 영역을 활성화시킵니다. 따라서 대뇌피질이 환각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 얇은 회색질은 대뇌 전체를 덮고 있고 대뇌의 여러 영역들은 각각의 감각으로부터 온 정보를 처리합니다. 정상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도 뇌는 불완전한 정보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눈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시신경이 망막 일부를 막아 생기는 영역이지요. 눈으로 들어온 빛을 일관된 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각령은 주변의 정보를 이용해 이 사각지대를 채우게 됩니다. 때로는 이것이 느껴질 수 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시신경으로 들어오는 시각자극이 잠깐이라도 끊어지면 뇌는 여전히 일관성 있는 상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능력의 한계가 분명하게 드러나지요. 찰스 보넷 증후군의 환각이 하나의 예입니다. 왜냐하면 찰스 보넷 증후군은 평범한 시력을 가지고 있다가 잃게 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만 선천적 맹인에게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과학자들은 뇌가 기억 속에 있는 상들을 이용해서 시각 자극의 결핍을 채우려한다고 믿습니다. 다른 감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청각을 잃은 사람들이 종종 음악이나 목소리를 듣거나 큰 악단이 만드는 불협화음 같은 정교한 환청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감각상실 외에도 기분 전환용이나 치료용 약물들이나 간질과 기면증 같은 질병들 또는 조현병 같은 정신 장애들도 환각의 원인들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원인들도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환각들 중 일부는 LSD와 실로시빈으로 유발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건조한 물건이 축축해 보인다거나 표면이 숨 쉬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많은 양을 복용하면 세상이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소용돌이치다가 폭발해서 프랙털과 같은 패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약물들 역시 대뇌피질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그러나 시각 장애가 일반적으로 환시에만 영향을 주고 청력 상실이 환청에만 영향을 주는 반면 LSD와 같은 물질들은 모든 감각에 장애를 유발합니다. 그건 아마도 이 물질들이 뇌의 넓은 영역의 수용기에 있는 다양한 감각과 관련된 피질들에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LSD와 실로시빈 둘 다 뇌에서 세로토닌과 같은 역할을 하고 특정한 세로토닌 수용체에 직접 결속합니다. 뇌에서의 세로토닌의 역할은 복잡하고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고 추정됩니다. 시각 후각 청각 그리고 다른 감각들과 관련이 있지요. 그러므로 LSD와 실로시빈이 환각을 일으키는 것은 이런 감각들 처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조현병과 관련된 환각이 일어나는 과정도 LSD와 실로시빈으로 인한 환각과 유사할 것 입니다. 조현병 환자들은 종종 뇌에서 세로토닌 수치가 높습니다. 조현병 증상을 줄여주는 항정신병의 약물들은 실로시빈과 LSD가 결속하는 세로토닌을 막아서 효과를 냅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이런 종류의 약물들이 찰스 보넷 증후군으로 인한 환각을 완화시켜줍니다. 우리는 여전히 환각의 모든 다른 원인과 환각의 상관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환각 경험은 우리의 생각보다 평범한 감각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환각을 연구함으로써 우리의 뇌가 어떤 식으로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느낀 것을 처리하는지 알 수 있지요. 더 많이 배울수록 우리 각자가 인식하는 세상이 얼마나 주관적이고 개별적인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호메로스가 살던 시대 이후로 지중해 너머의 사나운 전사들에 대한 옛날 이야기들이 전해져왔습니다. 그들은 고대의 강력한 제국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알려져있지요. 수많은 서사 시인들이 그들의 공적을 노래했습니다. 그들은 전설적인 트로이 전쟁에서 싸웠고 위엄있는 군대는 아테네를 침략했습니다. 그들이 사는 지역의 해안을 지나던 이아손과 아르고선의 영웅들은 그들의 치명적인 화살을 간신히 피했습니다. 이 가공할 전사들은 신화 속의 가장 위대한 투사들과 맞섰습니다.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그리고 아킬레스와 싸웠지요. 그리고 이 전사들은 모두 여자였습니다. 호전적인 아마조네스 부족은 "남성과 같은" 용맹함과 기술을 가졌고 고대 그리스인에게는 친숙한 존재였습니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아마조네스의 전투 장면들로 장식되었고 아마조네스의 그림과 조각상들로 신전과 공공장소를 꾸몄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아마조네스 인형을 가지고 놀았고 아마조네스는 그리스 도기 문양의 가장 인기 있는 주제였습니다. 그리스 예술과 문학에서 그들은 매력적이고 대담한 존재로 묘사되기도 하였고 때로는 무섭고 치명적으로 그려지면서 그리스의 영웅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운명으로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그저 신화 속 인물이었을까요? 아니면 실제로 존재했을까요? 오랫동안 그들은 상상 속의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마치 사이클롭스나 켄타우로스처럼요. 하지만 정말 기묘하게도 고대 이집트의 이야기나 페르시아나 중동 중앙아시아와 인도 그리고 중국에서도 아마조네스 같은 여전사들이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아마조네스는 신화뿐만 아니라 역사적 기록들에도 묘사되어 있습니다. 헤로도토스나 플라토, 스트라보같은 작가들도 그들의 존재를 확신했습니다. 그러면 아마조네스 부족으로 알려진 여전사들은 정말 누구였을까요? 고대 역사가들은 스키타이 지역을 아마조네스의 거주지로 지목했습니다. 이곳은 흑해에서부터 중앙아시아의 초원을 가로지르는 광활한 지역입니다. 이 거대한 지역에 살았던 유목 민족들은 말타기와 궁술 그리고 전쟁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의 문화는 기원전 800년부터 약 1,000년간 번성했습니다. 그리스, 페르시아 그리고 중국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스키타이인들은 어떠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서를 찾을 수 있죠. 이웃나라들이 그들을 어떻게 묘사했는지와 고고학적 유적들을 보면 됩니다. 스키타이인의 조상들은 최초로 말을 탔고 양궁 활을 발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자 궁수들은 남자만큼 재빠르고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어린이는 말을 타고 활을 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나란히 사냥과 전투를 했고 같은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황량한 지형과 그들의 유목 생활은 그들만의 평등한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여자들이 제한적인 실내 생활만 하는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였죠. 스키타이인들과 아마조네스에 대한 초기의 이야기들은 아마 과장된 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이 흑해 주변과 더 동쪽의 지역까지 무역을 시작하면서 그들에 대한 묘사는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초기에는 아마조네스 부족이 그리스의 무기와 갑옷을 입은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후기의 이야기에서는 그들은 활과 도끼를 휘둘렀고 말을 탔으며 얼룩무늬 모자와 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었습니다. 이것은 황야 유목민들의 특징이었죠. 최근까지도 스키타이인들과 그리스 신화의 아마조네스 사이에 얼마나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고고학적 발견들은 충분한 증거를 제공했습니다. 스키타이의 분묘들과 봉분들이 1,000기가 넘게 발굴되었고 거기에는 유골들과 무기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의 고고학자들 추정으로는 이 무기들이 남자 전사들의 것임에 틀림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DNA 분석은 무기와 함께 묻혀있는 300구의 유골이 10에서 45세의 여성들의 것임을 밝혀냈으며 해마다 더 많은 유골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유골에서 전투로 생긴 부상을 찾아볼 수도 있죠. 칼에 베인 갈비뼈 도끼에 맞은 두개골 그리고 뼈에 박힌 화살들입니다. 고전 예술과 글에서 무시무시한 아마조네스 부족은 항상 용감하고 영웅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성 중심의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유와 전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강한 여성의 이미지는 다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리스인들은 평등주의적 이상에 끌렸습니다. 짜릿한 아마조네스 이야기의 신화적인 영역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동반자가 되는 길을 열어준 걸까요? 저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시죠. 로마의 스페인 광장. 파리의 역사 지구. 그리고 상하이. 센트럴 파크의 완만한 풍경. 토쿄와 페즈의 상점 밀집 구역.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의 급경사 거리. 자이푸르의 아찔한 계단 우물. 베니스의 아치형 보도교. 이제 몇몇 새로운 도시로 가보죠. 20세기 들어 6개 대륙을 걸쳐 6개의 번화한 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왜 이곳에서는 오래된 도시와 같은 매력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없을까요? 그럼 20세기에 6개 대륙에서 생겨난 6개 교외 지역으로 가볼까요? 왜 이들 중 어느 곳에서도 서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없을까요?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다른 장소들 처럼 말이죠. 제가 옛것에 향수를 느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 지구가 이렇게 획일화된 것들로 뒤덮혀도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은 도시 지역에 마음이 끌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도시 지역을 어떻게 디자인하는가에 따라 인류가 번성할지 말지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기로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지역이나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은 시골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작은 탄소발자국을 갖습니다. 이것이 주는 교훈은 자연을 사랑한다면 시골에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교통 중심 개발에 대한 딱딱한 통계 자료만으로는 단지 일부 상황만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도시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면 뭔가 대단해야 하기 때문이죠. 강력한 자석 같은 독특한 매력이 있어야 이 새로운 녹색 도시인들을 끌어당길 수 있죠. 그런데 여기에는 심미적인 부분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국제적 영향력이죠. 왜냐하면 요즘엔 날마다 문자 그대로 수십만 명이 어딘가의 도시로 몰려듭니다. 주로 제3세계의 도시죠. 이와 관련해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들은 20세기에 만들어진 이 획일적고 밋밋한 도시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일까요? 아니면 뭔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는 없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려면 어떻게 이런 도시가 만들어졌는지를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대량 생산입니다. 우리는 소비재 상품이나 체인점들처럼 유리, 철강, 콘크리트, 아스팔트, 건물 벽체 등을 대량으로 생산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전 세계로 정신 없이 뿌려대죠. 두 번째 이유는 규제입니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죠. 자동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실수에 민감하죠. 그래서 우리 건축가들은 새로운 도로 설계를 요청받으면 이런 그림을 살펴봐야 합니다. 도로 경계석이 얼마나 높아야 하는지 알아야 하죠. 보행자는 이곳에 두고, 자동차는 저곳 화물 구역은 이곳, 경사면은 저곳. 20세기에 들어 자동차로 인해 이렇게 경관이 나뉘고, 분리되는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사다리차는 또 어떤가요. 아시죠. 화재시 인명 구조에 쓰이는 긴 사다리가 달린 트럭이요. 그런 차들은 회전 반경이 크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도로 포장과 아스팔트를 투입해야만 그 차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주 중요한 휠체어를 생각해보죠. 휠체어는 최소한의 경사를 갖는 지형이 요구됩니다. 수직의 동선이 불필요하죠. 계단이 있는 곳에는 승강기나 경사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도 보행자의 안전과 소방 업무의 중요성에는 공감합니다. 휠체어의 접근성도 물론이고요. 제 부모님도 돌아가시기 전에 휠체어 생활을 하셨어요. 저도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의에 바탕을 두는 규칙에 관한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의도치 않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죠. 도시를 건설함에 있어서 불법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불법과 관련해서 엘리베이터가 발명된 직후인 19세기 말 무렵에 사람들은 이렇게 멋진 도시 건물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건물이 전 세계에 걸쳐 세워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인도에 이르기까지요. 그중에는 10곳에서 12곳의 아파트 건물도 있었죠. 그런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고, 그걸 계단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광 구조도 있죠. 이런 건물은 멋질 뿐만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입니다. 공동체적 구조라서 계단에서 이웃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건 이제 만들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지금은, 어딘가에 새로운 아파트를 지어야 할 때 엘리베이트를 아주 많이 둬야 하고 비상 계단도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길고, 특색 없고, 삭막한 복도와 연결해야 하죠. 여기서 개발업자들은 이런 공공 건물의 비용에 관한 문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건설 비용을 분배해서 더 많은 아파트를 확보해야 하죠. 그래서 더 큰 건물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 결과로 얻게 되는 건 거대한 덩어리입니다. 똑같은 아파트들이 이루는 칙칙한 건물 덩어리들이 전 세계의 모든 도시에 퍼져 있습니다. 이것은 물리적 획일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획일화도 초래합니다. 이런 건물들은 건설비도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도시 주거비의 대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곳 밴쿠버도 마찬가지죠. 도시화의 세 번째 이유가 이 획일성에 작용했습니다. 정말 심리적인 부분인데요. 차이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건축가들은 의뢰인으로부터 늘 이런 말을 듣습니다. "그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면, 고소당하게 될까요?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을까요? 문제가 생기느니, 안전한 게 나아요." 이 모든 것들이 한데 뭉쳐서 정말 문제가 되는 획일성으로 우리 지구를 덮어버렸죠. 이걸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도시 건설을 되돌려 물리적, 문화적 다양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서로 다른 모습의 도시들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그 출발점은 세계적인 것에 지역색을 담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미 음식에서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죠. 수제 맥주가 기업제조 맥주의 형태를 띄는 과정을 보시면 됩니다. 요즘도 원더 브레드 식빵을 드시는 분 계신가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안 드시는 이유는 아마 가공 식품이 싫어서겠죠. 가공 식품은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가공된 도시는 왜 좋아하는 거죠? 왜 똑같은 모습의 빛바랜 도시를 만들고 매일 그 속에서 생활하고 일하려고 하는 걸까요? (박수) 기술은 20세기에 들어 많은 문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자동차가 처음 발명되었을 떄 그 발명품에 맞춰서 온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주변 지형도 그에 따라 재창조되었죠. 21세기에 들어서는 기술이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말이죠. 이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자율주행 차량을 예를 들어보죠. 저는 자율주행차가 대단한 이유가 운전자가 없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는 사실 도로가 훨씬 더 혼잡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율주행차가 대단한 진짜 이유는 약속에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약속"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데에는 최근 애리조나에서 있었던 사고 탓도 있습니다. 그 약속은 바로, 이 작은 도시 교통수단으로 보행자와 자전거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 중심의 거리로 돌아가 다시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리에 경계석이 사라지고 파이어 아일랜드 지역의 목재 산책로 같은 거리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자갈로 된 거리를 21세기에도 만들 수 있겠죠. 그런 길은 보행자의 운동에너지를 흡수해서 눈을 녹이기도 하고 걸을 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사다리차 기억하시죠? 그런 차량과 필요한 아스팔트 대신에 드론와 로봇으로 화재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면 어떨까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재 구조활동에 이미 이런 기술이 쓰인다는 걸 알면 놀라실 겁니다. 이걸 한번 상상해보세요. 부상식 휠체어를 설계하면 어떨까요? 괜찮겠죠? 그런 걸 발명하기만 한다면 평등한 접근성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언덕 마을을 21세기에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놀랄만한 사실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탄생하는 단 몇 가지 발명품만으로도 도시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움직이는 자갈길이나 떠다니는 휠체어는 아직 없잖아. 현재의 기술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지?" 저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전혀 다른 도시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바로 몽골의 울란바토르입니다. 그 지역의 의뢰인으로부터 21세기의 노천 마을을 설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죠. 현재 기술을 이용해서 지속가능 난방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시내 중심가에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어요. 그 지역의 혹한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었죠. 그 프로젝트는 일종의 시와 산문과도 같았습니다. 시적인 부분은 지역 특색을 부각시키는 것이었죠. 산악 지형을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조명으로 색조를 띄게 하고 몽골이라는 나라를 만든 유목 생활의 전통을 표현할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산문적인 면은 건물의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비용이 적게 드는 소규모 건물이어야 하고 그 지역의 건설 재료와 건설 기술을 이용하되 새로운 형태의 주택을 지어야 했고 새로운 업무용 건물과 새로운 상점 건물 극장이나 박물관 같은 문화 공간의 건물도 필요했습니다. 심지어 유령의 집도 필요했죠.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면서 동료 건축가들의 작업을 토대로 건물을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멕시코시티의 건축가 타티아나 빌바오를 포함해서 프릿츠커상을 수상한 칠레의 알레한드로 아라베나 그리고 최근 프릿츠커상을 수상한 인도의 발크리슈나 도시 같은 이들이죠. 그들이 작업한 것들은 모두 새로운 형태의 국민주택이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으로 전혀 다른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지역 공동체가 원하는 도시를 만들었고 지역의 기후 특성과 지역의 건설 방법을 고려했습니다.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새로운 모델을 연구하고 있었죠. 고급화를 추구하는 도시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서 중앙부에 설비 구조를 두는 19세기 후반의 형태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초기 원형의 형태를 바꿔가며 지역의 요구에 대응하고 지역의 건설 재료를 고려했죠. 제 생각에 이들 아이디어에서는 향수병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말해주는 것은 우리가 성장하는 도시를 건설하지만 그 도시에서 사는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성장시키고 모든 소득계층을 아우르면서 성장하고 모든 인종, 종교, 성별을 받아들이죠. 우리는 밖으로 확장하지 않고도 그렇게 멋진 도시를 만들 수 있고 자연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첨단기술로 도시를 성장시킬 수 있고 우리 영혼이 필요로 하는 무궁무진한 문화적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다른 모습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세계적인 도시 모자이크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8살 때 일입니다. 저희 반에 전학 온 여자애가 있었는데 참 멋진 친구였습니다. 처음 본 여자애들이 언제나 그렇듯이요. 그 애는 풍성하고 빛나는 머릿결에다 작고 귀여운 필통도 갖고 있었고 다른 주의 수도가 어디인지 척척 알아맞히고 맞춤법도 틀리지 않는 뛰어난 학생이었어요. 그 해에 저는 질투로 잔뜩 꼬여서는 못된 계획을 세웠답니다. 어느 날, 꽤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는 여학생 화장실에 숨었어요. 아무도 남은 사람이 없을 때, 밖으로 나가 교실로 살금살금 들어가서는 선생님 책상에서 생활기록부를 가져왔죠. 그리고는 실행해 버렸어요. 전 그 애의 성적을 조작했습니다. 아주 조금, 그냥 그 애가 받은 A들을 좀 낮춰버렸어요. 사실 모든 A를 고쳤어요. (웃음) 그리고는 생활기록부를 서랍 속에 되돌려 놓을 참이었는데 뭔가가 걸리더군요. 몇몇 다른 학급 친구들도 끔찍할 만큼 성적이 좋았거든요. 그 흥분한 상태에서 전 모두의 성적을 고쳐버렸죠. 진짜로요. 저는 모두에게 줄줄이 D를 줬고 제 것은 몽땅 A로 바꿨어요. 왜냐하면 그 자리에 제가 있었으니까요, 그럴 법하죠? 저는 지금도 여전히 그 행동이 당혹스러워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짓을 하는 걸 왜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끝내주는 기분이었어요. 왜 안들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 말은, 이건 너무 뻔하잖아요. 그런데 전혀 들키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당황스러운 건 그게 왜 그렇게 거슬렸는지 모르겠어요. 이 작은 여자 아이가 맞춤법에 뛰어난 것이 말이죠. 질투는 절 당혹스럽게 합니다. 질투는 도대체 알 수도 없이 어딘가에 숨어있어요. 아기도 질투로 고통받는다는 거 아시죠. 영장류들도 그렇잖아요. 파랑새도 사실 엄청 질투가 심하답니다. 아시다시피 질투는 미국 내 배우자 살인 사건의 원인 중 1위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까지 질투의 외로운 느낌과 질투의 지속성, 또는 질투의 엄숙한 황홀감에 대해 분석한 연구 결과를 읽어본 적이 없어요. 질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소설을 봐야합니다. 소설이 그 실험실이기 때문이니까요. 소설이 질투를 탐구해왔잖아요. 모든 가능한 설정에서요. 사실, 우리가 질투를 하지 않았다면 문학이라는 것이 생겨나긴 했을까 하는 생각이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쎄, 절개없는 헬렌이 아니고는 "오딧세이"도 없었겠죠. 질투하는 왕 없이는 "아라비안 나이트"도 없었을테고 셰익스피어도 없을 겁니다. 고등학교 권장 도서 목록으로 가 보죠. "음향과 분노(Sound and the Fury)"도 없었을 것이고 "개츠비(Gatsby)"와 "해는 또 떠오른다. (Sun Also Rises)"도 그렇고 "보바리 부인"이나 "애나 K"도 없었을 겁니다. 질투가 없으면 프루스트(Proust)도 없어요. 무슨 말인가하면 우아하게 말해 프루스트가 모든 것에 대해 답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그렇지만, 질투의 경우에서 봤을 때 그도 같은 부류죠. 올해 그의 걸작 "잃어버린 시대를 찾아서"가 백주년이 됩니다. 제 식으로 말하자면 그 작품은 성적인 질투와 그냥 일반적인 경쟁에 대한 가장 완벽한 연구입니다. 우리가 가졌으면 하는 질투라는 경쟁력을 말하는 것이지요 . (웃음) 우리는 프루스트에 대해 생각하고 감정의 조각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맞지요? 우리는 잠들고자 노력하는 한 소년을 생각하죠. 우리는 라벤다 차에 적신 마델린 한 조각에 대해 생각합니다. 우린 그의 환상이 얼마나 혹독했는지 잊어버리죠. 우린 그가 얼마나 냉혹했는지도 잊는 겁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런 것들이 버지니아 울프가 고양이 내장처럼 질기다고 말했던 책들 입니다. 전 고양이 내장이 어떤건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게 끔찍하다고 해보죠. 이제 왜 그것들이 잘 어울리는지 보기로 하시죠. 소설과 질투, 질투와 프루스트 말입니다. 그 질투라는 것은 명백하지 않나요? 사람에게로, 희망으로, 장애물로 귀결되는 확고하고 서사적인 토대가 아닌가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 질투는 뼛속까지 사무치게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선 우리가 질투를 느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보죠. 질투를 느낄 때 우리는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끔찍한 느낌을 불러일으킵니다. 왜냐하면 그 이야기들은 끔찍하게 느껴지도록 꾸며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야기를 해주는 쪽이나 듣는 쪽으로서나, 우린 어떤 세세한 것까지 포함해야하는지 알고 그걸 가지고 끝까지 후벼파잖아요. 그렇죠? 질투는 우리 모두를 아마추어 소설가로 만드는데 프루스트는 바로 이걸 이해하고 있었던 겁니다. 첫번째 권에서 스완의 길(Swann's Way)을 보면, 그의 연작에서 주요 등장 인물 중 하나인 스완은 자신의 정부를 아주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침대에서 얼마나 멋진지 또 갑자기 몇몇 문장을 따라가면, 이건 프로스트 투의 문장들인데 그래서 그런 것들은 강처럼 오래가죠. 그러나 몇몇 문장을 따라가면 그는 갑자기 회상하며 깨닫죠. "잠깐, 내가 이 여자에 대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은 다른 누군가도 그녀에 대해 좋아할 수 있는 것들이야. 그녀가 했던 모든 것, 내게 기쁨을 주던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즐거움을 주고 있을 수 있어 어쩌면 바로 지금도 말이야." 이것이 그가 자신에게 말해주기 시작했던 이야기이고 그 때 이후로 프루스트는 이렇게 씁니다. 스완은 새로운 매력을 정부에게서 감지할 때마다 그는 "개인 고문실에 있는 도구 수집 목록"에 덧붙였어요. 이제 우리는 스완과 프로스트에 대해 인정해야 합니다. 그들은 악명높은 질투쟁이들이라고요. 왜 있잖아요. 프루스트의 남자 애인들은 떠나야 했겠지요. 그와 헤어지려면 그 나라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그렇게까지 질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힘든 노동이란걸 알고 있으니까요. 안그래요? 질투는 지치는 일입니다. 그건 갈구하는 감정이어서 충족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질투가 좋아하는게 뭐죠? 질투는 정보를 좋아합니다. 질투는 세세한 걸 좋아하고요. 질투는 숱이 많은 빛나는 머릿결을 좋아하고 그 귀여운 작은 필통도 마찬가지죠. 질투는 사진도 좋아합니다. 그게 인스타그램이 그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죠. (웃음) 프루스트는 실제로 학구적인 언어와 질투를 연결시켰습니다. 스완이 질투의 고통 속에 있을 때, 갑자기 그는 복도에 귀를 기울이고 정부의 하인들을 매수하며 이런 행동들을 방어하지요. 그는 말합니다. "있잖아요, 봐요. 난 당신이 이걸 혐오스럽게 생각하는걸 알아요. 그렇지만 이건 고대의 기록을 해석하는 것이나 기념비들을 살펴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라고 말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그건 과학적인 관찰이고 진짜 지적인 가치를 포함한 것들입니다." 프루스트는 우리에게 질투는 참기 어렵고, 우리를 우스운 꼴로 만들지만 그 문제의 중심에 지식에 대한 탐구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진실, 고통스런 진실에 대한 탐색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프루스트가 관심을 가졌던 곳에서는 그 진실이 더 고통스러울수록 더 낫죠. 슬픔, 실망, 상실 : 이것들이 프루스트에게는 지혜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며, 우리에게서 반응을 끌어내는 여자는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 천재적인 사람보다 더 심오한 살아있는 감정의 총체이다." 라고요. 그는 우리에게 그냥 가서 잔인한 여자들을 찾으라고 말하는걸까요? 아뇨. 전 그가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이 질투는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스스로에게 드러내준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다른 감정이 이런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를 일깨워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어떤 감정이 우리 자신의 공격성과 숨겨진 야망 그리고 우리의 자격을 우리 자신에게 보여주나요? 다른 어떤 감정이 우리에게 그 특유의 강렬함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가르쳐 주나요? 프로이트는 나중에 이렇게 썼습니다. 어느 날 프로이트는 자기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생각으로 전전긍긍하는 어떤 젊은이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프로이트는 이 남자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내가 뭘 하는지 지켜보지도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비난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그걸 알고 있었는데, 그 불쌍한 아내는 그냥 아무 이유없이 의심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지각하지도 못한 채 하는, 의도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바라보고만 있었어요. 그녀는 한 곳에서 너무 환하게 웃고 있거나 또 다른 곳에서는 우연히 한 남자와 스쳐지나가지 않았을까요? 프로이트는 말합니다. 그 남자는 점점 아내의 무의식을 감시하게 된다고요. 소설은 이 점에서 아주 적절하죠. 소설은 질투가 어떤 방법으로 우리가 강렬하게, 하지만 부정확하게 보도록 훈련시키는지에 대해 매우 잘 보여줍니다. 사실, 질투가 더 강할수록 우리는 더욱 환상에 매달리게 되죠. 그리고 이것이 그 이유에요. 제 생각에는 질투가 우리를 난폭한 짓을 하게 도발하거나 불법적인 짓을 하도록 촉발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질투는 우리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합니다. 아주 거칠고 창의적인 방법으로요. 이제 여덟살 때의 제 자신을 떠올리며 인정하지만, 뉴스에서 들었던 이런 이야기들도 생각해봅니다. 52살의 한 미시간 여성이 잡혔는데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일년 동안 자신에게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메세지를 보냈답니다. 일년이요. 일년씩이나요. 그리고 그녀는 죄를 전 남자 친구의 새 여자 친구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습니다. 고백하건데 제가 이걸 들었을 때 전 바로 감탄이 나오더군요. (웃음) 왜냐하면요, 다시 말하면, 현실적이 되보도록 하죠. 얼마나 대단해요? 잘못은 했더라도, 그 창의성 말이에요. 안그렇습니까? 이게 소설에서 온 무언가입니다. 이게 패트리카 하이스미스의 소설로부터 온 무엇이에요. 이제 하이스미스의 작품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 그녀는 미국 문학에서 아주 영리하고 기이한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기차안의 이방인"의 저자이고 "재능있는 리플리씨"도 저술했는데 모두 질투에 관한 책들이죠. 질투는 우리의 정신을 엉망으로 만들고 일단 우리가 질투의 영향권 속에 들게 되면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일 사이의 간극은 순식간에 뚫려버립니다. 그녀의 가장 유명한 주인공인 탐 리플리를 한번 보죠. 이제 탐 리플리는 여러분을 원하거나 여러분이 가진 것을 원하고 여러분이 되거나 여러분이 가졌던 것을 갖게 되서 여러분이 마루판 아래 있을 때 그가 여러분을 대신하여 답할 겁니다. 그는 여러분의 반지를 끼고 여러분의 통장을 비워버릴거에요. 그것이 한 방식이죠. 그러면 우리는 뭘 하죠? 우린 탐 리플리식으로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날인가 제가 실제로 했던 대로 제가 세상에 D학점을 줄 수는 없어요. 우리가 부러움의 시대에 살고있다는 점은 정말 안된 일이에요. 우린 질투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린 모두 소셜 미디어의 훌륭한 시민들이라는 점입니다. 안그렇습니까? 부러움이 통용되는 곳 말이에요. 소설이 우리에게 출구를 제시해 줍니까? 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확신이 없을 때, 주인공들이 언제나 하는 식으로 해보죠. 그들이 수수께끼 속에 있을 때 말입니다. 221B 베이커 거리로 가서 셜록 홈즈에게 물어볼까요. 사람들이 홈즈를 생각할 때 그의 강적은 모리아티 교수의 존재로 생각하죠. 맞아요, 그 범죄자 두목 말이에요. 하지만 전 언제나 조사관 레스트래드를 더 우선시하는데 그는 스코트랜드 야드에 있는, 쥐와 같은 얼굴을 지니고 있고 홈즈를 절실히 필요로하는 인물로 홈즈의 천재성을 필요로 하지만 그에게 분노합니다. 오, 이건 정말 제게 친숙하군요. 그래서 레스트래드는 그의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그에게 분노하고 씁쓸함으로 다소 속을 끓이면서도 수수께끼의 경로를 넘어가죠. 그러나 그들이 함께 일하면서 뭔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여섯 명의 나폴레옹"에서 홈즈가 들어와 그의 해결책으로 모두를 황홀하게 했을 때 레스트래드는 홈즈를 돌아보며 말하죠. "우리는 당신을 질투하지 않아요, 홈즈씨.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그리고는 스코트랜드 야드에 셜록 홈즈와 악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홈즈가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감명받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저는 크게 감동 받았습니다. 이 작은 장면은 게다가 신비하기도 합니다. 안그런가요? 질투를 감정이 아닌 기하학의 문제로 다루는 것 같아 보입니다. 잠시 동안 홈즈는 레스트래드의 반대 편에 섭니다. 다음 순간에 그들은 같은 편이 됩니다. 갑자기 레스트래드는 스스로 그가 불평했던 그 인물에 대해 칭찬하게 된거죠.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간단할 수 있을까요? 만일 질투가 정말 기하학의 문제라면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단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서 있도록 허락하는 장소의 문제라면 어떻습니까? 글쎄요, 아마도 그랬다면 누군가의 우수성에 대해 분노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린 그것에 맞게 우리 자신을 조절할 수 있었을 거에요. 그러나 전 비상 계획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소설이라는 위안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봅니다. 소설 하나만으로도 질투에 대한 이해가 쉬워집니다. 소설만이 그것을 길들여서 식탁으로 초대하죠. 거기에 누가 모이는지 보시죠: 달콤한 레스트래드, 끔찍한 탐 리플리, 미친 스완, 마르셀 프루스트 자신. 우린 훌륭한 동반자와 함께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작년 7월 4일 강입자 충돌기 실험에서 힉스 입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역사적인 날이었죠. 앞으로는 당연히 7월 4일이 미국이 독립한 날이 아니라 힉스 입자를 발견한 날로 기억될 겁니다. 적어도 여기 CERN(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 에서는 그럴 겁니다. 하지만 저한테 그날 가장 놀라웠던 점은 크게 놀랄 일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론 물리학자의 입장에서는 힉스 입자가 어떻게 해서 일부 소립자들이 질량을 얻게 되는지를 똑똑하게 설명해주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은 불완전한 답처럼 보입니다. 너무나 많은 질문들에 답할 수가 없습니다. 힉스 입자는 나머지 소립자 세계의 대칭성, 우아함과 같은 아름다움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대다수의 이론 물리학자들은 힉스 입자가 전체를 다 얘기해주는 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힉스 입자에 따라오는 새로운 입자와 새로운 현상을 기대하고 있었죠. 그런데 여태까지 강입자 충돌기에서 측정한 결과는 새로운 입자나 예상치 못한 현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물론 최종적인 결론은 아닙니다. 2015년이 되면 강입자 충돌기는 충돌하는 양자 에너지가 거의 2배로 되고 그래서 더욱 강렬한 충돌은 우리가 소립자 세계를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분명히 더 많은 사실을 알게 되겠죠. 하지만 현재로서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증거를 못 찾았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입자들, 힉스 입자를 포함한 입자들이 사실상 자연 상태의 유일한 소립자들이고 심지어 지금까지 우리가 살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 상태라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가정해보죠. 이러한 가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시죠. 우리는 우주에 대해 놀랍고도 흥미로운 결과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제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먼저 힉스 입자가 뭔지 말씀드리죠. 그러려면 빅뱅 이후 십억분의 1초로 돌아가야 합니다. 힉스 이론에 따르면 그 순간 극적인 사건이 우주에서 일어났습니다. 공간-시간이 상전이를 겪었습니다. 그것은 0도 이하에서 물이 얼음으로 바뀌는 상전이와 아주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상전이는 분자가 물질 안에서 배열을 바꾸는 식의 변화가 아니라 공간-시간을 엮고 있는 바로 거기에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상전이가 일어나는 동안 빈 공간은 우리가 지금 힉스 장이라고 부르는 물질로 채워졌습니다. 이 물질은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물리적인 실체를 갖고 있습니다. 이 물질은 우리를 늘 둘러싸고 있어요. 마치 우리가 이 방에서 숨쉬는 공기처럼 말이죠. 그리고 일부 소립자들은 이 물질과 반응하면서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리고 이 본질적인 에너지가 입자의 질량입니다. 그리고 힉스 입자의 발견으로 강입자 충돌기는 이 물질이 진짜로 존재한다고 증명했습니다. 왜냐하면 힉스 입자가 이 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간단히 말해서 이것이 힉스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보다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힉스 이론을 연구하면서 이론 물리학자들은 실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수학의 힘으로 알아냈습니다. 힉스 장이 단지 우리가 오늘날 관측하는 형태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죠. 물질이 액체나 고체로서 존재할 수 있듯이 공간-시간을 채우는 물질인 힉스 장은 두 가지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 힉스 상태 말고도 두 번째 상태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상태에서 힉스 장은 우리가 오늘날 관측하는 것보다 십억의 십억배나 밀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힉스 장이 다른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문제를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양자역학에 따르면 두 상태를 분리하는 에너지 장벽이 있는데도 두 상태 사이에서 전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현상은 아주 적절하게도 양자 터널링이라고 부릅니다. 양자 터널링 때문에 저는 이 방에서 사라져서 옆방에 나타날 수 있죠. 실제로 벽을 꿰뚫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 앞에서 그 묘기를 보이리라고 기대하지는 마세요. 제가 벽을 통과할 확률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낮으니까요. 그런 일이 일어날 때까지 아주 오래 기다리셔야 될 겁니다. 하지만 믿어주세요. 양자 터널링은 실제 현상이고 여러 시스템에서 관측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에서 사용되는 구성 요소인 터널 다이오드는 양자 터널링의 경이로움 덕분에 작용합니다. 힉스 장으로 돌아가죠. 아주 고밀도의 힉스 상태가 존재한다면 양자 터널링 때문에 이 상태의 방울이 어떤 특정한 시점에 우주의 특정한 곳에 갑자기 나타날 수 있고 그것은 물을 끓일 때와 비슷합니다. 물 속에서 증기 방울이 형성된 뒤, 액체가 팽창되어 기체로 바뀝니다. 마찬가지로 양자 터널링 때문에 아주 고밀도의 힉스 상태인 방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방울은 빛의 속도로 팽창하면서 전체 공간으로 침입해서 힉스 장을 익숙한 상태에서 새로운 상태로 바꿉니다. 이게 문제가 될까요? 예, 큰 문제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는 그것을 깨닫기 어렵지만 힉스 장의 강도는 물질의 구조에 아주 중요합니다. 힉스 장이 몇 배만 더 강해도 원자가 줄어들고 중성자가 원자핵 안에서 붕괴되고 원자핵이 분열해서 수소만이 우주에서 유일한 화학 원소가 될 것입니다. 아주 고밀도의 힉스 상태에서 힉스 장은 현재보다 그저 몇 배 강한 게 아니라 십억 배 이상 강합니다. 공간-시간이 이런 힉스 상태로 채워진다면 모든 원자 물질들은 붕괴될 겁니다. 어떤 분자 구조도 남아있을 수 없고 생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합니다. 앞으로 힉스 장이 상전이를 거치고 양자 터널링을 통해 이렇게 끔찍한 초고밀도 상태로 변할지 말입니다. 다른 말로 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우주에서 힉스 장의 운명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요소는 힉스 입자의 질량입니다. 강입자 충돌기 실험으로 힉 스입자의 질량은 126 기가 전자볼트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을 익숙한 단위로 표현하면 아주 작습니다. 10의 -22 제곱 그램과 비슷한 무게이니까요. 하지만 소립자 단위로 하면 큽니다. 왜냐하면 DNA를 이루는 전체 분자의 무게와 같기 때문이죠. 강입자 충돌기에서 나온 정보를 가지고 이곳 CERN 의 동료들과 함께 우주가 양자 터널링을 일으켜 초고밀도의 힉스 상태로 바뀔 확율을 계산했는데 아주 재미있는 결과를 알아냈습니다. 우리가 계산한 결과 힉스 입자의 질량을 측정한 값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힉스 입자는 우주를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하기에 알맞는 수치를 갖고 있습니다. 힉스 장은 흔들흔들한 상태로 지금까지 유지되었는데 결국은 붕괴될 겁니다. 그래서 이 계산에 따르면 우리는 텐트를 실수로 벼랑 끝에 세운 야영객과 같습니다. 결국에는 힉스 장이 상전이를 거쳐 물질이 붕괴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류가 이렇게 사라져버릴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계산한 바로는 힉스 장의 양자 터널링은 앞으로 10년에서 100년 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이건 꽤 긴 시간입니다. 이탈리아가 안정된 정부를 세우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길죠. (웃음) 그렇다고 해도 그때쯤이면 우리는 없을 겁니다. 약 50억년 후에 해는 적색거성이 되어 지구의 궤도만큼 커지고 지구는 망가질 겁니다. 1조 년 후에 암흑 에너지가 현재 속도로 공간의 팽창을 가속화한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발가락도 볼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주변의 모든 것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팽창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힉스 장이 붕괴되는 것을 볼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하지만 제가 힉스 장의 전이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 질문에 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왜 힉스입자의 질량이 그렇게 특별한가? 왜 상전이의 끄트머리에서 우주를 유지해나가는게 딱 알맞는가? 이론 물리학자들은 늘 "왜? "라는 질문을 합니다.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그 이상으로 이론 물리학자들은 왜 현상이 그렇게 일어나는지에 늘 관심을 가집니다. 이런 "왜? "라는 질문들이 자연의 근본 원리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제 질문에 가능한 답이 말 그대로 새로운 우주를 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수많은 방울로 이루어진 비눗물 같은 다중우주 속의 한 방울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방울이 서로 다른 기본 상수와 서로 다른 물리 법칙을 갖고 있는 우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힉스 질량의 특정치를 발견할 가능성에 대해서만 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는 다중 우주의 통계적 특성에 있습니다. 마치 바닷가 모래 언덕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와 비슷하겠죠. 이론상으로 여러분은 바닷가에서 임의의 각도로 기운 모래 언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래 언덕의 기울기는 일반적으로 30, 35도 정도일 겁니다. 그 까닭은 간단합니다. 바람이 모래를 쌓이게 하고 중력이 모래를 허물기 때문이죠. 그 결과 모래 언덕의 대부분은 붕괴하기 직전의 임계치에 가까운 경사를 가집니다. 다중 우주에서 힉스 입자의 질량도 그와 비슷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울로 이뤄진 우주의 대부분에서 힉스 질량은 힉스 장이 우주 전체적으로 붕괴되기 직전의 임계치에 가까운 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래의 경우처럼 두 가지 상반되는 효과 때문이죠. 제 이야기는 결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도 이야기의 결말을 모르기 때문이죠. 이것은 진행중인 과학이고 수수께끼를 풀려면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합니다. 강입자 충돌기가 이 이야기에 새로운 단서를 곧 제공해주기를 바랍니다. 힉스 입자의 질량, 단지 숫자 하나 뿐이지만 이 숫자로 우리는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알려진 입자는 우주에 다 있고 지금까지 탐구한 영역 밖에도 있다는 가정으로 얘기를 시작했는데요. 이것으로부터 공간-시간을 스며드는 힉스 장이 어쩌면 우주가 붕괴하기 직전의 칼날 끝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다중 우주라는 거대한 바닷가에 있는 한 알의 모래 알갱이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말한 가정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리가 작용하는 방식이 이렇습니다. 하나의 측량이 우주를 새롭게 이해하는 길로 이끌 수도 있고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 가지는 확신합니다. 그 여정이 놀라움으로 가득하리라는 것을요. 고맙습니다. (박수) 제 일은 지역 사회 안에서의 삶에 대한 생각과 그것이 일부가 되는 환경의 연결성에 초점을 둡니다. 여기서 건축물은 지역의 자연 환경과 전통을 기반으로 성장합니다. 오늘 저는 최근의 두 프로젝트를 그 예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두 프로젝트는 신흥 국가에서 진행됩니다. 하나는 에티오피아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튀니지입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공통점이란 서로 다른 시각에 기반한 서로 다른 분석이 건축물의 최종 결과에 근본적인 부분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첫 번째 예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다층 쇼핑몰을 디자인하여 도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디자인해야 할 건물의 예로 저와 제 팀에게 사람들이 보여준 건물의 형태입니다. 우선 제게 들었던 생각은 도망치고 싶다는 것이었죠. (웃음) 이런 건물을 몇 개 본 다음에 -- 이 도시에는 이런게 많습니다. -- 우리는 그들이 매우 커다란 세 개의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첫째는 그 건물들이 거의 비어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기에 버거운 물건을 파는 아주 큰 상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건물 내부에 열을 발생시키는 유리 표면으로 만들었고, 따라서 냉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년 내내 20에서 25도 사이의 온화한 날씨를 가진 도시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죠. 세번째는 건물의 이미지가 아프리카나 에티오피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도시로써는 정말 안될 일이에요. 저희가 에티오피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 저는 오래된 메르카토(merkato)에 정말로 넋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옥외 구조를 하고 있는데 매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오가며 작은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곳입니다. 거기에는 또한 사람들의 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야외 장소로 사용하는 공공 장소의 개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진정으로 제가 디자인하고 싶은 것이지 쇼핑몰을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원칙을 지키면서 어떻게 현대적인 다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가였습니다. 그 다음 도전은 우리가 현장을 보았을 때였습니다. 그곳은 도시의 최고 성장 지역 안에 있었고 여러분이 사진에서 보신 그런 건물이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수백 미터에 걸쳐 서로 만나지 않는 두 개의 평행한 길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저희는 그 두 개의 거리를 잇는 연결부를 만들고 건물들의 모든 입구를 그곳에 모았습니다. 그 연결부는 기울어진 아트리움으로 이어져서 건물 내부에 야외와 같은 공간을 만들었고 그 공간은 건물의 모양을 통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간 주변에 우리는 작은 상점들로 이루어진 시장을 두었습니다. 공간의 형태에 따라 각 층은 다르게 배치되지요. 저는 또, 이 건물의 위를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에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역의 기후 조건에 맞는 대안을 찾고자 했습니다. 저는 또 공기와 햇빛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여과하기도 하는 구멍을 가진 콘크리로 만든 직물같은 외벽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에티오피아의 여성들이 입는 옷의 이런 아름다운 문양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프랙탈 기하의 성질을 갖는 이런 문양들이 전체 표면을 형상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죠. 미리 직조한 이런 작은 조각들이 공기와 햇빛을 제어된 방식으로 건물 안으로 받아들이는 창의 역학을 하도록 건축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채색된 작은 유리로 보강되었는데 이 유리를 통해 건물 내부 빛이 밤에도 건물을 밝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들로도 개발자들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았어요. 왜나하면 그들은 꼭 이렇거든요. "이건 쇼핑몰이 아닙니다 . 우리는 그런걸 원한게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 모두는 이런 시장의 아이디어가 쇼핑몰보다 훨씬 수익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판매 상점이 더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외벽의 아이디어는 훨씬, 훨씬 더 비용이 덜 들었는데 유리에 대비해보면 재질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냉방도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곤 했던 약간의 예산 절약안을 만들었습니다. 첫째로 시도한 것은 거의 매일 정전이 일어나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하면 이 건물이 에너지를 완전히 자체 충당하도록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붕에 태양 발전기를 설치하여 건물의 자랑이 되도록 했어요. 그리고 나서 발전판 아래로는 이 지역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도록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와 술집이 있는 새로운 공공 장소 같은 공간이 있는 지붕을 만드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지붕에 있는 이 구조물들은 모두 건물 내부에서 화장실 용으로 쓸 수 있는 물을 모으도록 했습니다. 내년 초 쯤이면 아마 5층 정도까지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예는 튀니스시에 2천호의 아파트와 시설을 짓는 종합 계획이었지요. 제가 이제까지 기획해 본 것중에 가장 큰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튀니스라는 도시뿐 만이 아니라 그 주변과 전통과 문화를 정말로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런 분석을 하는 동안 저는 전통 지구인 메디나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메디나는 벽으로 둘러싸인 1,000년쯤 되는 구조물인데 서로 다른 12개의 문이 있고 거의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죠. 제가 현장에 가서 했던 첫번째 디자인 작업은 기존의 거리를 연장하여 12개의 기본 구획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정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크기와 특성이 바르셀로나나 다른 유럽 도시에 있는 것과 비슷한 구획을 만든겁니다. 그 위로는 몇 개의 전략적 강조점을 두어 문이라는 느낌을 떠올리게 했어요. 또 그것들을 이어 직선으로 만들었는데 초기의 이런 문양을 약간 변형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업은 작은 공간들에 대한 생각이었죠. 프로젝트에서 아파트와 같은 이 작은 공간들은 종합 계획 전체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걸 위해 저는 이런 생각을 했죠. "지중해 기후에서 아파트의 향은 어느 쪽이 제일 좋을까?" 남향 또는 북향이었어요. 그렇게 하면 집의 양 면이 온도의 차이를 만들었고, 그러면 자연의 통풍이 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의 아파트들을 완벽한 방향으로 앉힐 수 있도록 아파트 양식을 중복시켰어요. 이것이 그 결과입니다. 유럽식 구획과 아랍식 도시를 합해놓은 것과 같죠. 정원을 가진 이런 구획들이 있고 1층에는 보행자들을 위한 이런 다양한 통로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지역의 모든 법령을 지키면서 위쪽 층은 밀집도가 높고 아랫 층은 밀집도를 낮게 만들 수 있죠. 또한 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는 이렇게 연결된 모양을 가지면서 서로 다른 세 종류 의 아파트들이 그늘을 만들어요. 또 매우 밀집된 지역에서도 1층에는 볕이 들어옵니다. 정원에는 체육관이나 유치원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 섭니다. 근처에는 1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상업 시설이 있죠. 이 프로젝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붕은 건축물이 차지한 공간을 사회에 다시 되돌려 줍니다. 모든 이웃이 올라가 사교를 할 수 있는 장소지요. 또 아침에는 한 건물에서 다른 건물까지 2km 를 뛰는 정도의 활동도 가능합니다. 이 두 가지 예들은 디자인 과정에서 공통적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신흥 국가의 급속히 성장하는 도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도시들에서 건축이 사람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에서 미치는 영향은 지역 사회와 지역 경제를 건물이 지어지는 속도만큼 빠르게 바꾼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저는 건축을 공동체와 환경 사이의 관계를 증진하고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목적을 가진, 간단하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해법으로 보는 시각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왜 정말 대단한 회사, 혁신적이고 창조적이며 신경제 형태의 회사들인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이 특정한 한 나라에서 탄생하는지 의문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미국 말이에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스포티파이! 그건 유럽이죠." 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네, 그것은 이런 회사들이 가졌던 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저는 경제학자입니다. 사실 저는 혁신과 경제 성장의 관계를 회사와 산업, 국가 수준에서 연구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정책 입안자들, 특히 유럽연합의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같은 흥미로운 곳에서도 일하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질문이 이 사람들의 혀끝을 맴돌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식 구글이 있습니까? 실리콘 밸리의 성장 모델 뒤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요? 이 입안자들은 그 모델이 구식 경제 성장 모델과는 다르다고 알고 있거든요.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가 21세기에 살고 있음에도 종종 시장 대 국가라는 생각으로 귀결시키곤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것들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언급되지만 실리콘 밸리 같은 곳이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형태로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나 민간의 추진력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인 은행들이 투자하기를 꺼리는 혁신적인 회사들, 우리는 이들 회사들을 가젤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런 혁신적인 회사들을 상대로 위험부담이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역동적인 벤쳐 자금이나 이들 회사들의 대단한 발명품과 제품들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하고 많은 회사들이 망할 수도 있는 죽음의 계곡 기간을 극복하게 하는 성공적인 사업 정책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런데 특히 요즘 정말로 제 흥미를 끄는 것은 전세계에 걸쳐 정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 때문이기도 한데, 여기에 사용되는 언어들입니다. 그것들에 관한 묘사, 담론, 인상, 사실적 단어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우리는 종종 민간 부문이 월씬 더 혁신적이라는 말을 듣곤하는데 독창적인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거죠. 그들이 더 역동적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했던 영감을 주는 연설을 떠올려 보세요. 그 연설에서 그는 혁신적이 되라고, 늘 배고파하고 끝없이 도전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배고파하고 바보처럼 도전하는 다채로운 사람들이죠, 그렇죠? 유럽과 같은 곳이 더 공평할지도 모르고, 우리는 미국보다 좀 더 잘 입고 좀 더 잘 먹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빌어먹을 공공 부문이에요. 공공 부문은 덩치가 너무 크고 역동적인 벤쳐 자본과 상업화 같은 것들이 정말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실제로 허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권위있는 신문조차도 저도 그 중 몇몇을 보고 있는데요, 신문에서 사용하는 단어도 국가를 거대한 괴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촉수가 달린 거대한 괴물 말입니다. 이들은 매우 노골적인 논평을 내놓습니다. "국가는 공공재가 있을 때 시장의 이런 작은 실패들을 고쳐나가야 한다." 공해와 같이 외부로 나타나는 다른 형태의 문제 등을 말하는거죠. 그런데 이거 아세요? 인터넷 이후의 차세대 혁명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는 그것이 환경 친화적인 것이거나 나노 기술과 관련된 것이기를 바라지만 그런 일들이 일어나려면, 그들은 말합니다. 이것은 다음 번 산업 혁명에 대한 특별한 쟁점이에요. 그들은 "국가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맞죠? 기반 시설과 학교에 투자하고 심지어 기초 과학에 투자해야 한다. 왜냐하면 기초 과학은 사실 커다란 공공재로써 널리 인정받기 때문이다. 민간 기업은 이런데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런데 뭔지 아십니까? 그 나머지는 혁명가들에게 맡겨라." 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채롭고 독창적인 사고를 갖는 사상가들이 있죠. 이들을 가끔 차고안의 땜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중 일부는 사실 차고안에서 뭔가 했기 때문이에요. 비록 그것이 부분적으로는 신화이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은 , 이런, 이제 겨우 10분 남았군요. 이런 것들을 나란히 놓고 다시 생각해보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혁신적 정책을 넘어서 정말 엄청난 의미를 갖기 때문이에요. 혁신적 정책은 제가 정책 입안자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주제이지요. 이것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왜, 공공 비용을 실제로 줄여야 하는지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형태의 공익사업은 아시다시피, 점점 위탁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기 위함입니다. 그렇죠? 제 말은 자유 학교나 독립적인 공립 학교가 필요한 이유는 엄격한 국가 교육 과정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가 더욱 혁신적이 되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말이 계속 나오고 있고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기도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혁신 정책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럼, 다시 생각해보죠. 여러분들이 저를 믿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여러분 호주머니 속에 있는 가장 영리하고 혁신적인 것을 생각해 보시지요. 켜지는 마시고 아이폰을 꺼내보시죠. 누가 실제로 아이폰에 있는 정말 멋지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사고에 재정을 지원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전화를 멍청한 전화가 아닌라 똑똑한 전화로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으로 여러분은 웹을 찾아볼 수 있고, GPS로 세상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으로 누구나 쉽게 전화를 사용합니다. 아이폰에 있는 매우 똑똑하고 혁명적인 기능들이죠. 이 모두를 정부가 재정지원했습니다. 요점은 인터넷이 미국 국방부의 국방 고등 연구 기획청이 재정지원했다는 사실입니다. GPS는 군대의 내브스타(Navstar) 프로그램이 재정 지원한 것이구요. 시리(Siri)도 국방 고등 연구 기획청이 재정 지원했습니다. 터치스크린은 미국 중앙정보부(CIA)와 미국 과학 재단 (NSF)이 준 2개의 공공 기금으로 델라웨어대학의 두 연구원들에게 재정 지원을 했던 거죠. 이제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저 여자는 '국방'과 '군대'라는 말을 참 많이 하는군."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사실은 모든 부문마다 또 모든 행정 기관마다 똑같다는 점입니다. 의약 산업은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인데, 운좋게도 이 분야에 대해 꽤 심도있는 연구를 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의약 산업은 혁신 대 비혁신에 관해 질문하기 좋은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의약품은 사실 정말로 혁신적인 것인지 점진적인 것인지 분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새로운 분자 구조는 혁신적인 새로운 약품인 반면에 기존의 의약품을 약간 변형한 것들, 비아그라, 다른 색깔, 다른 복용량 같은 것은 덜 혁신적인 것들이죠. 알려진 바에 의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새 약품의 75%가 실제로 따분한 공공 부문 실험실에서 재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거대 의약품 회사들이 혁신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도 하죠. 그들은 영업 부문에 투자합니다. 그들은 연구 개발의 개발 부분에 돈을 씁니다. 또 이들은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는데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쓰는데 이건 문제가 심각합니다. 실제로, 파이자(Pfizer)나 암젠(Amgen) 같은 회사들은 최근에 연구 개발보다 주가를 올리기 위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는데 더 많은 돈을 썼습니다. 그것은 전혀 다른 TED 강연이 될텐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고 싶군요. 이런 모든 상황에서 흥미로운 것은 국가지요. 모든 예에서 보듯 국가는 시장의 실패를 막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실제로 시장을 형성하고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국가는 기초 과학에 재정지원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건 전형적인 공공재이긴 하죠. 응용 연구에도 재정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국가는 심지어, 맙소사, 벤쳐 자본가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은 회사들한테 초기 재정을 지원하는 SBIR과 SDTR 프로그램은 민간 벤쳐 자본에 비해서 엄청나게 중요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벤쳐자금은 실제로 단기 자금입니다. 이들은 3년에서 5년안에 투자수익을 얻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혁신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 15년에서 20년은 걸립니다. 제 말씀은 바로 이것이 요점이에요. 누가 정말 힘든 곳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물론 국가만은 아니지요. 민간 부문에서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듣게 되는 이야기는 국가는 기초 연구를 위해서는 중요하지만 위험부담이 크고 혁신적으로 창의적인 것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죠. 모든 부문, 인터넷 재정 지원에서부터 지출까지 게다가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일, 전략적인 계획과 투자는 실제로 국가에서 지원되고 있어요. 나노 기술 분야는 이런 것을 연구해보기에 아주 좋은 분야에요. 왜냐하면 나노 기술이란 단어 자체가 정부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저는 시장 대 국가를 외치는 구식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동적인 자본주의안에서 공공-민간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국가 부문을 필수적인 것으로 여기는데 사실, 휴, 약간 지루하죠. 그리고 약간은 위험스런 괴물쯤으로 여기는데 제 생각으로는 실제로 우리가 공공-민간 협력관계를 정말 역동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약화시켰습니다. 공공-민간 협력관계에서 P 부문을 공공 부문을, 아, 둘다 P 이군요. 정당화하기 위해서 사용한 단어는 위험 제거 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런 모든 예에서 공공 부문이 한 일은 훨씬 더 많습니다. 저와 동료들이 살펴본 바로는 공공 부문은 위험을 제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했어요. 위험을 떠안고 있고 위험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는 거죠. 공공 부문이 실제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들 모두가 지방, 지역, 중앙 정부에 대해서 이런 경험을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이러실거에요. "따분한 관료 알죠? 제가 그 사람을 만났어요." 그런 모든 것들이요. 그런게 있습니다. 자기만족적인 예언이 거기 있습니다. 국가를 아무런 상관없는, 지루한 것으로 말함으로써 우리는 그 기관들을 실제로 그렇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해야 할 일은 이런 기업적인 국가 기관을 만드는 일입니다. 인터넷과 시리를 재정 지원했던 PARPA는 사실 이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실패를 반겨주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사람들은 실패하거든요. 혁신에는 실패가 따릅니다. 10개 중에 한개의 실험만이 성공합니다. 벤쳐 자금 관계자들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번의 성공에서 나온 돈으로 다른 손실들을 재정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실제로 가장 큰 영향을 줄지도 모릅니다. 이는 혁신을 넘어서 엄청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국가가 시장의 문제 해결 역할 이상을 하고 있고, 실제로 시장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그런 과정에서 이런 엄청난 위험을 감수한다면 그 댓가는 어떻게 될까요? 금융 과목을 공부한 적이 있다면 맨먼저 배우는 것이 위험과 그 댓가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멍청하거나 매우 똑똑해서 기다릴 수 있다면 주식에 투자합니다. 왜냐하면 위험이 클수록 시간이 지나면 그 수익이 채권보다 훨씬 더 크거든요. 그건 모두 위험과 그 댓가의 관계죠. 이런 엄청난 위험을 감수한 국가에 대한 보상은 어디 있습니까? 인터넷을 시도할 정도로 무모했던 것에 대한 댓가는 어디있죠? 인터넷은 정신 나간 일이었어요. 정말 그랫습니다. 제 말은 실패할 확률이 높았다는 거죠. 완전히 정신 나간 사람이나 시도할 일이었어요. 운좋게도 그들이 그랬죠. 이제 우리는 그 댓가에 대한 질문은 하지도 않습니다. 국가를 이런 위험 감수자로 그려내지는 않더라도요. 문제는 경제학자들이 종종, 국가에 댓가가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세금이지요. 기업은 세금을 냅니다. 기업이 만드는 일자리는 성장을 일으키죠. 그래서 그런 직장을 얻고 수입이 늘어난 사람들이 세금 제도를 통해 국가에 공헌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아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만들어지는 많은 일자리가 외국으로 갑니다. 국제화요. 좋습니다. 민족주의자가 되어선 안되겠죠. 일자리가 가야 할 곳으로 가게 내버려둡시다. 제 뜻은 사람들이 그런 입장을 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은 국가로부터 이런 엄청난 이득을 얻었습니다. 애플이 바로 그런 예에요. 애플은 최초로, 아, 최초가 아니군요. 50만 달러를 애플 회사가 받았습니다. SBIC 프로그램을 통해서죠. SBIR 프로그램 이전에 있었던 제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이폰에 든 모든 기술에 이 돈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그들이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아주 조금만 낸다는 것을요. 그래서 우리가 정말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세금보다 훨씬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그 댓가를 되갚는 제도가 있을까라는 겁니다. 안될 것도 없죠. 아마 지분 같은 것을 통해서 가능할 겁니다. 어쨋든 이런 것에 대해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의 핀란드, 뿐만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도 그런데, 이런 국가들은 투자와 관련한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시트라는 노키아를 재정 지원하며 지분을 소유해서 많은 돈을 벌었어요. 시트라는 핀란드의 공공 재원 단체입니다. 그러고 난 후, 노키아의 다음 단계를 지원했죠. 브라질 개발 은행은 오늘날에도 많은 돈을 환경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데 이 은행은 이런 기술의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에 560억 달러를 지원했어요. 이 투자와 관련하여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자극적으로 말하자면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혁신 기금이란 것을 되살린다면, 인터넷이 만들어내는 수익의 0.05%만이라도 그 혁신 기금에 되돌아오게끔 했더라면, 오늘날 환경 관련 기술 분야에 투자할 돈이 훨씬 더 많았을 겁니다. 그 대신 많은 국가 예산이 이론상으로는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실제로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앞서서 1% 대 99%의 이야기를 들어보셨겠죠. 국가가 이런 것에 대해 보다 더 전략적으로, 가치 창조 체제에서 선두 주자로서 생각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런 것이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거잖아요? 경제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그건 국가의 역할인데 국가는 뒷짐이나 지고 있도록 무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에게 더넓은 의미의 가치 창조론이 있어서 국가가 해온던 일을 인정하고 어떤 댓가를 되돌려준다면 다음 단계에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바라는 다음 단계의 커다란 혁명은 실제로 환경 관련이기를 바랍니다. 그런 성장 시기가 영리할 뿐 아니라 혁신이 주도해야 하며 환경을 생각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감싸안아서 실리콘 밸리와 같은 곳의 공공 학교도 그런 성장의 혜택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제까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감사합니다. (박수) 허리케인 샌디가 강타했을 때 저는 뉴욕에 있었습니다. 이 작고 하얀 강아지 "마우이"가 저와 함께 있었죠.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도시의 절반은 암흑에 휩싸였고 저는 전기가 나간 지역에서 있었어요. 마우이는 어두움을 너무 무서워 해서, 저는 강아지를 위층으로 데려가야만 했어요. 실제로는 마우이를 산책 시키러 아래층으로 데려간 다음, 다시 마우이를 위층으로 데려간 것이었죠. 게다가 저는 많은 생수통도 함께 운반해야 했어요. 매일 7층까지 말이죠. 그렇게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 손전등을 입에 물고 있어야 했죠. 주변 상점들에서는 손전등을 비롯하여 건전지와 빵이 모두 동이났고 샤워를 하기 위해서, 저는 40 블록 떨어진 헬스클럽까지 걸어서 가야했었죠. 하지만 이런 일들이 제 일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제게 가장 중요했던 일은, 가까운 카페가 문을 열자 마자 긴 전선과 충전기를 챙겨 가서는 여러 기계들을 충전하는 일이었습니다. 플러그를 찾아서, 베이커리의 의자 밑이나 패스트리 가게의 입구들을 살피기에 바빴죠. 근데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비가 와도 사람들은 우산을 들고 매디슨가와 5번가 사이에 서서 거리에서 사용 가능한 콘센트에서 핸드폰을 충전하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상기시켜준 것이죠. 자연은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기계를 통한 연결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사람들은 위기에 직면했을 때 무엇이 정말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확실히 느끼게 되죠. 허리케인 샌디는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와, 기기의 연결 상태가 이제 우리에게는 음식과 집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자기 자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저는 추상적인 디지털 세상이 우리 자아의 일부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소설가인 저는 당연히 자아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아와 픽션 세상에는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죠. 이 둘 모두 이야기이고, 해석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스토리 없이도 어떤 현상을 경험할 수 있어요. 정말 빨리 계단을 뛰어 올라가 보면 숨이 차오르는 걸 느끼겠죠. 그러나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더 큰 자아는 조금 더 추상적이고 간접적인 존재입니다. 자신만의 스토리는 직접적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집니다. 미화되는 경향이 좀 있긴 하지만요. 소설은 장면 장면이 연결되어서 만들어지고 우리 인생 스토리 또한 아치 모양으로 그려집니다 그 안에는 월, 년의 시간이 당연히 존재하고요. 우리 인생에서 분리되는 순간들은 바로 소설의 챕터와 비슷한데 스토리는 이런 챕터들에 대한 것만은 아니죠.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습니다. 슬픔과 행복에 관한 것뿐 아니라 성취와 좌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죠.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자리를 깨달아가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고, 스스로를 바꾸어 갑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스토리는 두 개의 시간 개념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각자 주어진 인생에서 펼쳐지는 긴 인생 여정이고 또 하나는 직접 경험을 담아내는 시간의 틀입니다. 그건 우리가 만드는 매 순간순간을 의미하죠. 직접적으로 뭔가 경험하는 자아만이 그 순간을 창조하고 그 속에 존재하는 거죠. 이야기하는 주체는 여러 상황이 필요한데, 순간 순간을 전체적인 순서로 엮습니다. 이게 바로 자아가 느끼는 전체적인 감각입니다. 이를 위해선 경험에 몰입할 필요가 있고 그 경험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죠. 모든 사물에는 시간의 흐름이 개입합니다. 모래 알갱이들이 부식과정을 거쳐 만들어질 때에도, 작은 꽃망울이 장미 한 송이로 피어날 때도 시간이 필요하죠. 이런 것 없이는 선율을 담아내지 못하죠. 자신만의 감정과 심리적인 상태는 시간과 함께 흘러갑니다. 과거에 대한 추억이나 후회, 미래에 대한 꿈이나 희망 같은 것 말이죠. 바로 이 시간의 흐름이 기술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전체 시간, 즉 우리의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매 순간에 대한 강한 느낌은 줄었어요. 우리가 쓰는 도구로 인해 시간의 더 작은 부분을 측정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고, 그 결과로 우리는 물질 세계 전반에 대한 더 세밀한 지식을 갖게 되고, 이 세밀한 지식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생산합니다. 우리의 두뇌 활동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고 다만 더 복잡한 컴퓨터만이 필요할 뿐이지요. 여기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인식과 판단의 차이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거지요. 과학은 피코세컨드 단위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짧은 순간엔 내적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태양과 달, 또 변화하는 계절과 더불어 자연의 리듬과 흐름을 통해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 시간의 인생 여정이 만들어지고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긴 인생 여정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소음에서 신호를 찾아내고 감각속에서 자신을 구분할 수 있는거죠.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려면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세상 안에서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의도와 동기 안에서 이해하는 게 필요합니다. 시간의 화살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는 어떻게 되죠? 또한 시간이 꼬여서 뒤섞이면 어떻게 되죠?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시간의 화살은 여러 방향으로 흘러가지요. 어떤 방향으로든 흘러갑니다. 그러나 디지털 세상에서 시간은 실제 자연 세상과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인터넷은 공간 개념을 축소한다고 알고 있지요. 시간도 마찬가지이고요. '저기 멀리서'가 '지금 여기'와 같은 거죠. 전 스마트폰으로 제가 뉴욕에 있건 뉴델리에 있건 항상 인도의 뉴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의 직업이나 작년에 했던 저녁 예약들 과거 친구들, 현재 친구들과 아파트에서 함께 노는 것까지 이 모든 게 인터넷에서는 기록으로 남아 과거를 포장합니다. 과거라고 규정할 만한 경계가 없는 거죠. 과거, 현재와 미래, 여기와 저기 사이의 구별이 없어요. 우리 모두 이 순간, 한 공간에 존재하는 거죠. 저는 이 순간을 '디지털 순간'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디지털 순간의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 디지털 순간은 현재가 아니랍니다. 항상 몇 초 앞서 가기 때문이지요. 트위터는 이미 유행하는 것을 뒤따라가고 뉴스는 다른 지역에서 이미 발생한 소식을 전해줍니다. 발바닥에서 지금 느끼는 고통과는 다르고, 바삭한 빵 한입 베어먹는 순간의 느낌을 담을 수 없거니와 훌륭한 책과 함께 몰두하는 그 몇 시간과도 완전 다르죠. 디지털 순간은 우리 자신의 물리적, 또는 심리적 상태와 관련이 거의 없어요. 대신에, 디지털 순간의 핵심은 어느 곳에서나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거죠. 모든 디지털 랜드마크가 지금 하는 일에서 다른 곳으로 움직이라 유도하고 다른 일을 하라는 방해의 요청입니다. 어느 작가의 인터뷰를 읽었다면 책의 구매, 트윗, 공유와 함께 좋아요를 누르고, 비슷한 다른 책들을 찾아 보길 권하죠. 이런 책을 읽었던 다른 사람들을 찾기도 하고요. 이러한 탐색은 자유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우리는 순간적인 느낌을 만드는 행위와 영원히 멀어지게 되겠죠.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자유지만 선택을 위한 선택은 자유가 아닙니다. 디지털 현재는 단순히 현재와 다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더 직접적인 경쟁입니다. 저만 모르고 있는게 아니라 여러분도 마찬가집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디지털 현재에는 엄청난 편리함과 두려움이 공존합니다. 한밤중에 외국어 서적을 주문할 수도 있고, 페르시안 마카롱을 파는 상점을 둘러볼 수도 있고, 영상 메시지를 남겨서 나중에 사람들이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시간 제한 없이 여러분과는 다른 리듬과 속도로 언제든지 시도할 수 있지요. 그리고 여러분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환상을 갖게 됩니다. 샌디는 우리에게 경고한 겁니다. 그 환상이 얼마나 쉽게 깨질 수 있는지를요. 전기와 물이 공급되는 지역도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었습니다. 다시 일상을 되찾은 사람도 있지만, 수 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과학 기술의 사용은 남들도 나처럼 그 혜택을 받는다는 착각을 지속시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환상이 현실이 되죠. 예컨데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도에서는 화장실보다 핸드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네요. 벌써 이렇게 심각한 격차가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납니다. 이러한 인프라와 기술의 격차를 좁히지 않는다면 디지털과 현실 사이에 균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디지털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매번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지요. 두 개의 시간 흐름 사이에서 산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평행선 같은 세상이지요. 혼란스러운 그 안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우리보다 어린 세대들을 생각해 보세요. 지금 세대들은 훨씬 자연스럽게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겠죠.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 어린 시절을 기억해 보면 제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셨던 게 생각나요. 세계 여러 나라의 수도에 대해 배웠는데 부다와 페스트의 경계는 다뉴브 강이고 비에나에는 스페인 경마학교가 있다는 것들이지요. 요즘 세대라면 이런 정보는 앱이나 하이퍼링크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지요. 그렇지만 현실과 늘 같지는 않습니다. 어른이 된 후 저는 비에나에 가서 스페인 경마학교를 방문했는데 그 공간에서 저는 제 할아버지 숨결을 느꼈어요. 할어버지는 매일 밤 저를 테라스로 데려가서 어깨 위로 하늘에 있는 목성과 토성, 북두칠성을 가리켰습니다. 여기에서도 북두칠성을 볼 때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끼게 된답니다. 할아버지 머리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고 균형을 잡으려 애쓰며 할아버지 어깨에 기대곤 했던 그런 시간들이 느껴져요. 다시 어린 시절의 느낌으로 돌아갈 수 있지요.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순간의 느낌들은 종종 정보나 지식, 혹은 사실로 포장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단지 정보, 지식, 사실보다 훨씬 큰 것들입니다. 시간을 흔들어 놓는 과학 기술은 우리의 깊은 자아도 흔들어 놓습니다. 과거에 대한 기록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것들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되는 거죠. 지금 이 순간 마저도 점점 기억에 남지 않게 됩니다. 현재에 매달리고 싶지만 우리에게 남는 건 정적인 순간의 모음 뿐입니다. 손을 대는 순간 사라져 버리는 비누 거품 같은 거지요. 모든 것을 기록함으로써 저장되었다고 안심하지만 시간은 자료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시간은 결코 보관할 수 없어요. 이 순간에 충실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다들 아시잖아요. 우리가 악기를 연주할 때 느낄 수 있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누군가의 눈빛을 보면 아는 거지요. 이런 순간에 우리가 비로소 완성됩니다. 인생의 긴 흐름을 사는 자아와 순간을 경험하는 자아가 진정으로 하나가 됩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출발하고 미래를 약속합니다. 현재는 시간과 함께 흘러갑니다. 그 전과 그 이후로 말이죠. 저는 할머니와 함께 했을 때 이를 처음 느꼈습니다. 제가 줄넘기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할머니는 낡은 줄을 찾아주시고 할머니가 입고있는 사리 옷을 걷어올리고서 줄넘기를 직접 해 보이시곤 했죠.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저를 옆에 앉혀 놓고 재료를 자르고 ,다듬고, 다지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할머니는 모든 일엔 시간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시간을 단축해서 뚝딱 만들 수 없다는 거죠. 시간이 흘러 지나갈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이 바로 시간입니다. 언젠가 저의 요가 선생님이 이런 말을 했어요. 사랑은 집중이라고요. 제 할머니도 이런 말을 했어요. 사랑과 집중은 하나이고, 같은 곳에서 나온다고요. 디지털 세상은 시간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제 생각엔 우리 자신의 전체성이 위협받는 것입니다. 사랑의 흐름을 위협하는 거죠. 그렇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과학 기술의 독창성과 우리의 삶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정말 많이 목격했잖아요. 시간을 쪼개는게 아니라 시간의 흐름을 되찾을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면 됩니다. 우리의 선택으로 시간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3년 전, 저는 체르노빌의 제 4번 원자로에서 약 9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서 있었습니다. 가이거 방사선 계측기가 미친 듯이 울리더군요. 가까이 갈수록 기기는 더 심하게, 미친 듯이 움직였습니다. 세상에. 바로 전 세계 최악의 원자력 사고 25주년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제 표정에서 읽을 수 있듯이 마지못해서 갔지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1986년 당시 원전 화재가 11일 동안 계속되었고 그 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폭탄의 400배나 됐습니다. 현재 제 4번 원자로를 덮고 있는 석관은 27년 전 급히 지어졌는데 지금은 금이 가고 녹이 슨 상태로 방사능을 유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촬영을 하면서 오직 바라던 것은 단 하나, 빨리 일을 끝내고 그곳을 뜨자는 것 뿐이었죠. 그런데 저 멀리 있는 한 농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 보이더군요. "누가 여기서 살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르노빌의 흙, 물, 대기는 지구 상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데다 원자로는 철저히 통제된 출입 금지 구역, 즉 죽음의 구역 중심에 있고 경계지 보초가 있는 원전 위수 지구입니다. 째깍거리는 방사선량계를 항상 지참해야 하고, 정부 감시원이 붙어 있어야 하며, 엄격한 방사능 수칙을 따라야 하고, 또 지속적인 오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요점인 즉슨, 어느 누구도 죽음의 구역 근처에 살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믿기 힘들지만 약 200명 정도가 공동체를 이룬 채 그 구역 안에 살고 있습니다. 자발적 정착민이라고 불리는 그들은 대부분 여자였습니다. 남자들은 방사능 때문이라기보다는 술과 담배가 과한 탓에 수명이 더 짧았습니다. 사고 직후 수십만 명이 대피를 했지만 모두가 그 운명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어요. 이제는 70대와 80대에 접어든 여자들이 정부의 명령과 기본 상식을 거부하고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으로 돌아온 무리의 마지막 생존자들입니다. 그들의 행위는 불법입니다. 한 여자분은 재차 자신을 대피시키려는 군인에게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차라리 날 쏘고 내 무덤을 파라. 아니면 난 내 집으로 가겠소." 왜 그들은 그렇게 위험한 땅에 돌아가려 했을까요? 그곳의 위험을 몰라서? 위험을 무시할 정도로 미쳐서? 아니면 둘 다일까요? 그들의 인생과 위험에 대한 시각은 우리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체르노빌 주변에 버려진 마을들이 흩어져 있는데 으스스하게 고요하고 이상한 매력이 있으며 시골스럽지요. 완전히 오염된 채로요. 사고 당시 불도저가 대부분을 밀어버렸지만 몇몇은 이렇게 남아 있기도 합니다. 비극 후에 남은 일종의 소리 없는 흔적이지요. 일부는 소수의 거주자들이 있는데 러시아어나 우크라이나어로 할머니라는 뜻의 한두 명의 바부쉬카, 또는 바바가 사는 마을도 있고 6~7 명이 사는 마을도 있습니다. 그 곳의 이상한 인구 구성은 서로 떨어져 있고 고립되었지만 함께 있습니다. 저는 멀리서 본 연기나는 굴뚝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한나 자보로트냐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자칭 쿠퍼바티 마을의 시장입니다. 총 인구가 8 명인 마을이지요. (웃음) 제가 당연한 질문을 묻자 "방사능은 안 무서워. 굶는게 무섭지." 라고 하더군요. 명심하셔야 할 것은, 이 분들은 20세기의 가장 끔찍했던 일들을 겪고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1930년대 스탈린이 강제한 홀로도모르 기근 때문에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죽었습니다. 또 40년대에는 마구 찔러 죽이고, 불태우고, 강간하는 나치들과 직면했고, 이 여자들의 상당수가 독일에 강제노동자로 징용되었습니다. 소련이 지배한 몇십 년 후 체르노빌 사건이 터졌을 때 그들은 보이지 않는 적 때문에 도망가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들이 마을로 돌아가자 곧 병에 걸려 죽을 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어머니, 아버지, 아기들이 묻힌 무덤이 있고 봄날 오후의 황새 날갯짓 소리가 들리는 고향에서의 행복한 5년이 키에브의 고층 아파트에서 썩는 10년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환경 오염이 최악의 재난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알고 보니 다른 생명체들도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멧돼지, 스라소니, 무스가 이 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동물들이 보기에는 인간들의 대 이탈이라는 축복이 의심의 여지없이 해로운 방사능보다 강했습니다. 사실 죽음의 구역은 생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우물에서 물을 긷고 밤 12시에 잠자러 가는 그 사람들에게서 일종의 영웅같은 인내심과 꾸밈없는 현실성이 보입니다. 그들은 막대기로 양동이를 두들겨서 감자를 훔쳐먹는 멧돼지를 내쫓을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친구는 직접 만든 약간의 밀주 보드카입니다. 그들한테서 투박한 저항의 힘이 느껴집니다. "우리 다리가 아플 거라고 했는데 아프네. 그래서 뭐?" 그들의 건강은 어떨까요? 몸을 많이 움직이는 삶의 이점도 있지만 그들의 환경은 우리가 아직도 잘 모르는 방사능이라는 미묘한 적에 의해 오염되어 있습니다. 분석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역의 보건 연구 결과들은 모순이 많고 헷갈립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체르노빌 관련 사망자는 4,000명에 이릅니다. 그린피스 등의 단체들은 수만명으로 봅니다. 이제는 누구나 갑상선암 발병률이 아주 높다는 것과 체르노빌 피난민들이 여느 재정착민들이 겪는 것과 같은 정신적 충격을 겪는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극심한 불안감, 우울증, 알코올 중독, 실업, 그리고 특히 중요한 사회망 분열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처럼 저도 살면서 한 20, 25번 정도 이사했습니다. 집이라는 것은 일시적인 개념입니다. 제 경우 땅보다는 제 노트북과의 관계가 더 강합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가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시골 바부스카들한테 집은 전 우주나 마찬가지고 고향 땅과의 관계는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합니다. 소련 치하에서 받은 교육과 러시아 시에 정통해서인지 이런 생각들에 대한 격언들이 이 우크라이나 여자들의 입에서 술술 나옵니다. "떠나면 죽는다." "떠난 자들의 상태는 더 안 좋다. 슬픔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 "모국은 모국이다. 나는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 두리뭉실한 믿음처럼 들리는 말들이 예상치 못한 진실 때문에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없지만 눈에 보이는 진실은 이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27년 동안 지구 상에서 방사능 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 중의 한 곳에서 살아온 이 여자분들이 재정착한 이웃들보다 더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추측에 따르면 10년이나 더 오래 살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론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의 격언에 나오는 두리뭉실한 변수인 선조의 땅과의 연결고리가 장수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닐까요? 그 지역에서는 근본적으로 중요시되는 모국의 힘이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집과 공동체는 방사능과도 맞먹는 힘입니다. 방사능이 있든 말든 이 여자들은 삶의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십년 이내에 이 지역에서 사람들은 사라지고 이곳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야생의 땅으로 바뀌겠지요. 이곳에는 동물들만이 넘쳐날 것이고 가끔씩은 이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대담한 과학자들이 올 것입니다. 제가 다녀온 후 3년 동안 바부스카의 수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정신과 존재는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고민할 만한 훌륭한 본보기를 남겨둡니다. 위험이라는 것이 상대적일 수 있다는 점, 생명을 변화시키는 집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주체성과 자기 의지의 강력한 치유성에 대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버지와 캠핑 여행을 갔을때 저는 10살 정도였습니다. 뉴욕주의 북쪽에 위치한 황무지 산 아디론댁(Adirondack) 으로 갔었지요. 그 날은 아름다웠습니다. 숲은 반짝였고 햇살은 잎사귀들을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반짝여 보이게 했어요. 우리가 걸어간 길만 아니었다면 우리가 그 땅을 밟은 최초의 인류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캠핑지에 도착했습니다. 수정처럼 빛나는 호수가 보이는 절벽의 임시 숙소에서 저는 충격적인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임시 숙소 뒤에는 쓰레기장이 있었는데요. 약 40제곱 피트 정도였는데 그곳에는 썩어가는 사과 꼭지들과 공처럼 말린 알류미늄 호일과 버려진 신발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경악했고 매우 화가 났으며 심각하게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온 것조차 버리기 귀찮아 하는 투숙객들은 누가 자신들의 뒷처리를 한다고 생각한걸까요? 이 질문은 제 머리속에 맴돌았고 저는 머리속에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떠나면 누가 뒷정리를 할까? 어떤 상황이든 어떤 장소이든 이스탄불에서 우리가 떠나고 나면 누가 뒤를 치울까요?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우리가 떠나면 누가 그 뒤를 치울까요? 아니면 파리나 런던에서는요? 여기 뉴욕에서는 위생 청소부가 매일 11,000톤의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가능한 2,000톤의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들을 직접 대면하고 싶었습니다. 누가 이런 직업을 갖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작업복을 입는 것이 어떤지 그리고 그 부담을 견디는 것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과 함께 연구팀을 꾸렸습니다. 저는 쓰레기 트럭을 탔고 먼 길을 걸으며 도시 곳곳에 있는 관련 당국과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배웠지만 아직도 외부인에 불과하였습니다. 저는 더 깊이 알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저는 직접 위생 관리원으로 일했습니다. 저는 쓰레기 트럭에 타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트럭을 운전했습니다. 전자 빗자루를 작동해보고 눈도 쓸어봤습니다. 그것은 인상깊은 특권이었으며 놀라운 교육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취에 대해 물어봅니다. 악취가 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퍼져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심한 날에는 그 냄새에 더욱 더 빨리 적응하게 됩니다. 짐을 드는 것은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이 일에 몇년 동안 종사하며 아직도 쓰레기의 무게에 적응하는 중인데 그 무게를 몸으로 견디는 고통을 받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이 일은 위험합니다. 노동 통계청에 따르면 위생청소 업무는 가장 위험한 직업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왜 그런지 깨달았습니다. 이 일을 하면 하루 종일 도로에 있게 되며 자동차들은 여러분 곁을 지나갑니다. 자동차는 그저 곁을 지나가려고만 하지 운전자들은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나쁜 환경이지요. 또한 쓰레기 자체도 위험 물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끔씩 이러한 것들은 트럭 밖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끔찍한 피해를 끼치지요. 저는 또한 쓰레기가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커브를 돌며 지나온 도시들을 보면 쓰레기 그 자체가 하나의 자연적 힘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쓰레기는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이는 호흡이나 순환계의 형태와도 같지요. 이는 절대 멈춰선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일에는 낙인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작업복을 입는 순간, 누군가 어떤 이유로 화내기 전까지 여러분은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됩니다. 트럭이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고 화내거나 그들의 집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서 쉬거나 그들의 식당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사람들은 다가와 경멸조로 말하지요 자신들 주변에 있는것이 싫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는 그런 낙인이 특히 모순적이라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세 가지 이유로 위생 관리원들이 길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노동력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공중 보건의 첫번째 수호자입니다. 만약 이들이 쓰레기를 매일 매일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그것들은 쓰레기통을 넘쳐 흐를 것이며 그에 따른 위험들이 우리를 위협할 것입니다. 인류가 수십 수백년 동안 확인해 온 질병들이 다시 급속히 확산되어 인류에게 해를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는 그들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오래된 것을 버릴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면 경제를 이끄는 추진력이 소비의 감소와 더불어 감퇴할 것입니다. 저는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관계를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바은 이것이 일상적인, 필수적으로 일상적인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방금 그 말을 통해 저는 우리 인류가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의미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머그잔과 쇼핑백, 물통 같은 것들을 고치고 깨끗이 해서 갖고 다니는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 뒤에는 이런 것들을 처리해 주는 인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물건들을 사용하고 버리며 잊어버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위생 관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식들을 통해 위생 관리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개선하고 어떻게 지속 가능하며 인도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일은 예배식과 같습니다. 그들은 매일같이 주기적으로 거리 위에 있으며 여러 도시에서 유니폼을 입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그들이 올지 압니다. 그들의 일은 우리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들은 거의 일종의 안심과도 같습니다. 그들이 유지하는 이 흐름은 우리를 우리 자신과 쇠똥들과 금속 부스러기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며 이 흐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2001년 9.11 테러 다음 날, 저는 길거리에서 청소 트럭 아저씨가 불평하는 것을 들었는데 제가 젖먹이인 아들을 데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니 매주 수요일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재활용 종이를 수거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모든 날들 중 바로 그 날, 그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저는 그 분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만 울어 버렸습니다. 그는 절 바라봤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우린 괜찮을 겁니다. 우린 괜찮다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위생에 관련된 조사를 할 때 이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폴리인데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일하며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폴리가 옳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는 괜찮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 있는 하나의 생물 종으로서 어떻게 생존해 왔는지 고려할 때 우리는 반드시 노동 인력을 포함한 그 모든 대가들을 포함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 일을 하며 거기에 전문성을 띤 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우리가 어떻게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만들고, -우리를 재활용 쓰레기 분리에서 자유롭게 해 준 사실은 40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를 제조 산업 공정에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쓰레기들을 알게 된 새로운 지평으로 인도해 준 이들을요. 한 도시의 쓰레기는 보통 우리가 떠올리는 쓰레기는 이 나라의 쓰레기 가운데 3퍼센트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엄청난 수치죠. 여러분의 하루 중에서 여러분의 인생 중에서 여러분의 뒷자리를 청소해 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잠시 시간을 내 그들을 인정해 주고 고맙다고 인사해 주세요. (박수) 2010년 12월, 멕시코의 해변에 위치한 주 미초아칸의 아파칭한 시는 총소리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이틀간 연이어 도시는 정부군과 아마도 지역 범죄 단체 소속일 잘 훈련된 조직 사이의 전쟁터가 되었죠. 라 파밀리아 미초카나, 미초카나의 가족이란 조직입니다. 시민들은 끊임없는 총소리와 폭발음을 들을 뿐 아니라 시 전역에서 바리케이드로 쓰인 불타는 트럭을 보았지요.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했습니다. 그 이틀이 지나고 특히 격렬한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 라 파밀리아 미초카나의 지도자인 나자리오 모레노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런 무서운 폭력에 대응하여 아파칭한의 시장은 시민들에게 평화 행진을 요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는 주에서 발생하는 범죄 행위에 대한 평화적인 대응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행진이 예정된 날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시장이 행진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을 준비하고 있을 때 시장의 보좌관들은 참가자의 반이 흰색의 복장을 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배너를 들고 있는 반면 나머지 절반은 범죄 단체와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지도자를 지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충격을 받은 시장은 표면상으로 범죄를 지지하는 행진을 이끌거나 참가하는 대신 그 행진에서 잠시 비껴 서있기로 결정했습니다. 보좌관들도 같이 물러났죠. 양쪽의 행진 진영은 함께 섞여 주도까지 자신들의 길을 걸었습니다. 끔찍한 폭력에 이어 시민 사회를 참여시키려 했던 중앙 및 지방 공무원들의 잘못된 접근으로 범죄 단체가 모조리 참여하게 된 이 이야기는 오늘날 멕시코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약 범죄와 그 결과에 대한 미숙한 이해를 알 수 있습니다. 누구든 30분만 시간을 할애하여 멕시코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약 관련 폭력에 대해 알고자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본다든지 하면 우리가 알게 되는 첫 번째 사실은 모든 멕시코인은 평등하다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남들보다 더 또 다른 누구는 그보다 덜 평등하게 대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걸 금방 알 수 있는 이유는 지난 6년간 60명에서 10만명의 사람들이 마약 관련 폭력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 숫자를 달리 생각해보면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사상자 수를 모두 합한 것의 8배나 되는 숫자입니다. 그 숫자는 시리아 내전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수에 근접한다는 점이 충격적이죠. 아직 진행 중인 전쟁임에도 불구하고요. 바로 국경 남쪽에서 일어나고 있죠. 그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사망자 수에 대해 얼마나 빨리 무감각해지는지 알고서는 놀라실 겁니다. 그 숫자가 추상적이기 때문이죠. 얼굴도 이름도 없이 죽어간 사람들이요. 함축적으로든 외연적으로든 죽은 모든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마약 거래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추론하는 이유는 이들이 전문적으로 고문을 당하거나 살해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아마도 두가지를 모두 겪었거나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죽어간 방법을 볼 때 분명히 범죄자들인거죠. 어찌 되었건 이 사람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대가를 치른 겁니다. 그들은 나쁜 편의 일부였습니다. 그렇게 보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우리들, 시민이나, 경찰, 군대는 우리 편이고 그들은 마약에 취한 카르텔로써 나쁜 편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반면에 좀 더 생각해보면 후자는 그저 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 뿐이에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미국은 세계에서 불법 마약의 최대 시장으로써 전세계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거죠. 미국은 멕시코와 수천 마일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고, 그 국경은 남쪽에서 미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지요. 멕시코의 전 독재자인 포르피리오 디아즈는 "불쌍한 멕시코여, 신에게서는 그리 멀고 미국에 그렇게 가까이 있다니. "라고 말하곤 했죠. UN의 추산에 의하면 미국에는 5천5백만 명의 마약 투약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매우 보수적으로 가정해 봐도 이것은 소매 수준에서 매년 300억에서 150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합니다. 마약상들이 도매 거래에만 손을 뻗친다 해도,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그것만으로도 매년 150억에서 600억 달러의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이 돈을 추산해본다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매년 600억달러의 이윤을 냅니다. 그러니까 이 상품은 그 특성상, 이 시장을 다루고 있는 사업 모델은 생산자에게 상품이 소비되는 곳에 안정적으로 유통하는 것이 보장되기를 바랍니다. 마약은 불법이기 때문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약을 운송하는데 쓰이는 국경의 유통로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는 것이죠. 즉, 폭력입니다. 카르텔이 갖는 영향력과 폭력의 범위를 지도에서 보면 그것은 운송에 가장 효율적인 길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에서 북에 걸쳐서 말이에요. 카르텔이 하는 유일한 일은 자신들의 사업을 보호하는 것이에요. 그 사업은 수억 달러 짜리 시장일 뿐만 아니라 대단히 복잡한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코카나무는 특정한 위도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민감한 작물이에요. 그래서 이 시장을 장악하는 사업 모델은 분산되어 있고 국제적인 생산을 필요로 합니다. 어쨌든 그 사업에는 아주 좋은 질 관리 체계를 보유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좋은 마약을 원하니까요. 게다가 필요할 때 바로 배달되어야 하죠. 그 말은 마약상들은 남쪽에서는 생산을 보장하고 상품의 질을 관리하며 마약이 판매되는 시장에서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유통 경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에요. 전 여러분이 곤란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제안을 하자면, 주변에 물어서 사람들이 원하는 마약을 원하는 곳에서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아보세요. 아마 몇 분들께서는 마약상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면 30분 이내에 마약 배달을 보장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실지도 모르겠군요. 잠시만 생각해 보세요. 제가 말씀드린 유통 구조의 네크워크가 갖는 복잡함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이것을 서로 총질을 해대는 폭력배들의 이미지와 조화시키기가 쉽지 않아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자 이제, 경영학 교수로서 그리고 경영학 교수가 말씀드리건데 효과적인 단체에는 이런 것들을 포함하는 통합적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우수한 조직과 좋은 장려 정책, 확실한 정체성, 또 우수한 브랜드 관리 같은 것들이요. 이것들을 고려했을 때 30분간의 인터넷 검색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게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알아내실 거예요. 그리고 아마 혼동을 느끼시겠죠. 언론에 끊임없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3개의 단체가 있습니다. 로스 제타스, 나이트 템플러, 이 단체는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미초아카나 가족의 새로운 이름이죠. 그리고 시나로아 연합입니다. 로스 제타스는 그들이 들어가는 도시를 공포에 빠뜨리고 언론을 침묵하게 하는 반사회적 병폐의 종합판입니다. 이건 어느 정도, 사실 거의 대부분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아주 조심스러운 브랜딩과 사업 전략의 결과입니다. 아시다시피 로스 제타스는 이런 개인들의 무작위적 집합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실 걸프 카르텔이라는 또 다른 범죄 단체가 창조해 낸 것이에요. 이 단체는 멕시코 동쪽 유통로을 지배했었습니다. 그 쪽 유통로에서 도전을 받자 그들은 전문적인 무력 집단을 영입하기로 결정하고선, 로스 제타스를 영입했죠. 멕시코 군 최정예 공수대의 한 부대 전체를 영입한 겁니다. 걸프 카르텔의 무력으로써 놀랍도록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는 이들이 전체 작전을 넘겨받기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절대로 호랑이를 애완 동물로 들이시지 말라는 거에요. 그들은 성장하니까요. 제타스라는 단체는 반국가 단체에서 비롯되었죠. 이들은 코카인과 같이 가장 시장성 있는 물건의 생산과 유통에 끈을 잃었었지만 그들이 보유했던 것은, 이 단체도 군대에 뿌리를 두고 있었거든요. 그들이 보유했던 완벽한 명령 체계와 확고한 계급 체계, 그리고 매우 확고한 승급 체계를 가진 덕분에 수많은 시장을 매우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명령 체계가 하고자 하는 일의 본질이죠. 이들은 수익성이 더 높은 마약 시장에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다른 여러 종류의 범죄 단체로 다양해질 기회를 갖게 된 겁니다. 여기에는 납치, 성매매, 마약의 지역 판매, 인신 매매 등과 미국으로 들어가는 밀입국을 포함합니다. 그들이 현재 운영하고 잇는 것은 정말 완전한 프랜차이즈 사업이에요. 대부분의 신입원을 군에서 데려오며 공개적으로 보다 나은 급여와 더 나은 혜택, 승진 체계는 물론 군에서 제공하는 것 보다 좋은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들이 운영하는 방식은 어떤 지역에 개입하게 될 때 그들이 왔다는 것을 알리고, 그 지역에서 가장 힘이 센 범죄 조직에게 이렇게 말하죠, "우리는 당신네들이 제타의 지역 대표가 되어 주길 바라네." 그들이 동의하면 -- 동의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실 것도 없어요. -- 제타에서는 그들을 훈련시키고 관리합니다. 충성을 댓가로 그 마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범죄 단체를 운영하는 방법을 전수해주는 겁니다. 이런 형태의 사업 모델은 두려움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거에요. 그래서 로스 제타스는 본질적으로 극적인 범죄 행위를 조심스레 만들어 냅니다. 특히 어떤 도시에 처음 들어갈 때 그렇게 하죠. 하지만 그또한 하나의 브랜드 전략이에요. 그들이 폭력적이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들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폭력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를 세어보면 그 수가 항상 동일하다는 겁니다. 그에 비해서 나이트 템플라는 미초아칸에서 비롯되어 제타스가 미초아칸 주 지역에 난입한 것에 대한 대항으로 출범했지요. 미초아칸 주는 지리적으로 전략적인 요충지에요. 왜냐하면 그 주에는 멕시코에서 가장 큰 항구 중에 하나가 있어서 멕시코 중앙으로 향하는 직항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는 미국으로 향하는 직항로로 이어지거든요. 나이트 템플라는 자신들이 폭력만으로는 제타스와 대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사회적 기업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그들은 조직화된 범죄에 대항하여 미초아칸 시민들을 대표하고 보호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만들어 나갑니다. 사회적 기업으로써 그들의 이미지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필요로 하고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치지요. 가정 폭력에 대응하거나 경범죄와 마약 중독자를 처리하고, 자기들이 있는 곳의 지역 시장에서 마약을 없애는 것과 같은 일들 말이에요. 물론 범죄 집단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그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지만 그런 일을 할 때는 그 이유에 대해 주의깊은 묘사와 설명을 덧붙입니다. 신문에 광고지를 넣거나 유튜브를 이용하지요. 또는 옥외 광고탑을 이용하여 살해당한 사람들은 단체인 우리가 아닌 시민인 당신들에게 위협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하는 거죠. 사회적 기업들이 그렇듯이 그들은 도덕적 혹은 윤리적인 규범을 만들어 주변에 선전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참여시키는데 아주 결연한 태도를 보입니다. 여기 그들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설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득이 되는 마약 판매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들이 미초아칸 주와 라자로 카르데나 항을 손아귀에 넣고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자면 이런 방법을 씁니다. 미초아칸 주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구리와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가져온 에페드린을 교환합니다. 메탐페타민(필로폰)의 가장 중요한 재료이죠. 그리고 미국으로 마약을 유통해주는 시나로아 연합체같은 더 큰 조직들과 동업을 하지요. 마지막으로 시나로아 연합체가 있어요. 그들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 존경과 칭송의 배경을 가진 시가를 읽게 되실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멕시코 범죄 단체 중에 가장 잘 조직되어 있고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크다고 주장하기도 하구요. 이들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밀수를 전문으로 하는 일종의 운송 단체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정말로 종합적이고 다국적화되어 남부에 생산 동업자도 있고 전 세계에 걸친 유통 동업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문성을 일종의 이미지로 만들었고 사업적 감각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이 새로운 마약 상품과 제조 과정을 디자인해 왔죠. 국경을 넘는 마약 루트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영화 "쇼생크 탈출" 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이들은 마약 운반을 위해서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는 잠수정과 배를 발명했습니다. 마약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무인 비행기와 투석기 등등 만들었죠. 시나로아 연합의 두목 가운데 한 명은 포브스지의 명단에도 올랐습니다. [701번. 호아퀸 구즈만 로에라] 모든 다국적 기업이 그렇듯, 이들은 사업중에 가장 이윤이 많은 분야에 특화하고 집중했습니다. 코카인과 같은 고소득 마약이죠. 헤로인과 메타펨타민도 포함해서요. 모든 라틴아메리카의 전통적 다국적 기업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운영을 통제하는 방식은 가족적 연결을 통하는 겁니다. 이들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전체를 총괄하도록 가족 구성원을 보내거나 새로운 단체와 동업을 할 때는 가족적 연결을 만듭니다. 결혼이나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요. 다른 모든 다국적 기업들이 하듯이 이들은 사업 모델 중에 의심이 가는 부분은 외부에 위탁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보호합니다. 예를 들면, 다른 범죄 단체에 맞서 폭력에 개입해야 할 때면 이들은 자신들을 위해 지저분한 일을 해줄 패거리나 다른 작은 단체를 영입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일과 폭력을 분리함으로써 이 부분에 대해서 매우 단절적이 되려고 합니다. 자신들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문적인 광고 회사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꾸미는거죠. 직원 중에는 전문 영상 사진사도 있고 국경을 끼고 있는 양 국가들의 보안 단체와 놀라울 정도로 생산적인 관계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점들은 제외하고 이들 세 단체가 공유하는 것은 제도라는 것이 위로부터 주어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제도라는 것은 바닥에서부터 한 번에 하나씩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세워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들은 정부 정책이 일관성을 잃고 있는 곳에서 극도로 일관성있는 구조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이 강연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는 마약 관련 폭력은 사실 거대한 시장의 요구의 결과이며 또 시장이 마약 유통로를 보장받기 위하여 폭력을 필요로 하도록 만드는 제도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 기억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이 단체들은 매우 복잡하고 일관성을 지닌 사업적 단체이며 그들을 그에 맞고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 아마도 훨씬 더 유용한 접근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세 번째로 기억하셔야 할 것은 우리와는 격리되어있는 악당으로써 "그들"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는 그들과 공범이라는 관계에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직접 그들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마약 금지법을 지지함과 동시에 마약 사용을 모른체해주는 모순적인 행동의 인정, 더 나아가서는 마약 소비를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이 단체들은 우리 사회 안에서 서비스도 하고 사람들도 채용합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그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통합적인 내부적 결속을 갖고 있습니다. 제게 의문점으로 남는 것은 이런 역동성이 지금처럼 계속될런지에 대한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이런 현상의 속성을 볼 때 그들은 지속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의문은 우리 자신의 고집스럽고 무지하며 의도적인 무관심에 기반한 이미 실패한 전략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 대가로 수천의 젊은이들을 희생시켜가면서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신경 과학자입니다. 물리학과 약학도 공부했습니다.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에 있는 제 연구실에서는 척수 손상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척수 손상은 해마다 전 세계에서 5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손상을 입은 개인들은 엄청난 결과를 맞게 됩니다. 단 몇 초만에 그들의 삶이 그야말로 산산조각 납니다. 저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리브 덕분에 척수 손상을 입은 사람들의 고통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크리스토퍼와 다나 리브 재단"과 함께 일하면서 이 분야를 연구하게 된 제 개인적 여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 결정적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재단에서 일하던 평범한 하루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크리스가 저희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불러 "여러분들이 좀 더 실용적이 되어야겠습니다. 내일 여러분들이 연구실을 나갈 때 재활센터에 좀 들려서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몸을 가누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들을 한번 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환자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면 여러분이 하는 연구를 어떻게 바꿔야할지 생각해 주십시오." 그 말이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십 년도 더 지난 일인데 말입니다. 그 이후 제 연구실에선 척수 손상 회복을 위한 실용적인 연구가 계속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첫 단계는 척수 손상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잘 통제된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람이 입은 척수 손상의 주요 특징을 가장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런 목적으로 실험 쥐의 몸을 이등분하였습니다. 그렇게 뇌와 척수 사이의 연결을 완전이 끊어버림으로써 다리를 영구적으로 마비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부상을 입은 뒤에 손상되지 않은 신경 조직을 통해 회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만들까요? 전통적인 접근 방법은 절단된 신경 섬유를 원래대로 성장하게끔 개입하는 것이죠. 이것이 치료의 핵심임은 틀림없지만 저에게는 엄청나게 복잡하게 보였습니다. 임상 치료의 결과를 빨리 얻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셰링턴을 시작으로 100년이 넘은 척수 생리학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 있습니다. 손상을 입은 대부분의 경우 살처 아래의 척수는 운동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신경 조직망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가 전달하는 내용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마치 휴면 상태처럼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 놓이는 것입니다. 제 생각은 이 네트워크를 깨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박사후 과정에 있였죠.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는데 그곳은 독립적 사고를 하도록 북돋워주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웃음) 새 상사에게 이야기를 꺼내기가 망설여졌지만 용기를 좀 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훌륭한 레지 에드거튼 지도 교수님과 제 생각을 나누려고 그분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교수님은 제 말을 잘 들으시고는 미소로 답하셨습니다. "시도해 보지 그러나?" 제가 맹세하건데 그때는 제 경력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대단한 지도자는 젊은이들과 그들의 새로운 생각들을 믿어준다는 걸 깨달은 때였습니다. 이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 단순한 비유를 해볼까 합니다. 운동 체계가 차라고 생각해 보세요. 엔진이 척수입니다. 변속기가 방해 받아 엔진이 멈춰버렸습니다. 어떻게 엔진을 다시 작동시킬 수 있을까요? 첫째로, 연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가속 페달을 밟아야죠. 세번째로, 차를 몹니다. 운동이 이루어지는 동안 이 기능을 잘 실행하는 뇌에서 오는 신경 경로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제 생각은 이 누락된 입력을 대체하여 척수에 개입하여 뇌가 자연스럽게 명령을 내려 걸을 수 있게 하는거죠. 이를 위해 저는 과거 20년동안의 신경 과학의 연구 결과를 끌어모았습니다. 첫째로, 약품으로 누락된 연료를 대체하였습니다. 척수에서 신경 세포가 발사되기 위한 준비였어요. 두번째로, 전기 자극으로 가속 페달을 흉내내 보았습니다. 고통없는 자극을 주기 위해서 척수 뒤에 심은 전극을 상상해 보세요. 몇년이나 걸렸지만, 결국 우리는 전기 화학적 신경 보정술을 개발했습니다. 척수 안에 있는 휴면기 상태의 신경 네트워크를 기능이 잘 되는 상태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마비된 쥐가 곧바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러닝머신의 벨트가 움직이자마자 쥐는 조절된 다리의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뇌와 상관없이 말이죠. 인지적으로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그것을 저는 "척수의 뇌"라 부릅니다. 움직이는 다리에서 오는 감각 정보를 인지하고 처리하죠. 서고, 걷고, 달리고, 뛰기 위해서 근육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결정합니다. 심지어 전력 질주하는 동안에도 러닝머신이 멈추면 즉시 서 있어요. 대단했습니다. 저는 뇌와 상관없는 이 운동에 정말 놀랐지만 동시에 실망했습니다. 이 운동은 완전히 무의식적인 것입니다. 쥐는 다리를 조절하지 못합니다. 정확히는 조정 체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때 아주 분명해졌습니다. 러닝머신 위에서 걷게하는 전통적 재활 형태에서 벗어나야 했다는 것을요. 대신 뇌가 다리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도록 북돋워주게끔 발전시켜야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품고 쥐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쥐를 뒷받쳐줄 아주 새로운 로봇 체계를 개발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정말 대단한 겁니다. 200 kg 로봇의 끝에 달려있는 200g의 작은 쥐를 상상해 보세요. 그 쥐는 로봇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가 불안한 첫 걸음을 떼는 아이를 안아주려고 하듯이 로봇은 투명합니다. 요약하겠습니다. 그 쥐는 척수가 손상되어 마비되었습니다. 전기화학적 신경 보정술로 척수 운동 네트워크가 잘 기능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로봇은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서 쥐가 마비된 다리를 움직이는 어떤 시도든 다 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스위스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약을 사용했습니다. 고급 스위스 초콜렛이죠. (웃음) 사실 처음 결과는 아주 아주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여기 최고의 물리 치료사가 있는데 쥐가 겨우 한 걸음 내딛게 하는데도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이 쥐는 5분 전에 러닝머쉰을 아름답게 걸었죠. 우리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과학자가 가져야 할 가장 필수적인 자질 중 하나는 끈기입니다. 우리는 계속했습니다. 체계를 더 정밀하게 하고 몇 개월의 훈련 후에 마비된 쥐가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쥐가 마음이 내키면 보상이 있는 쪽으로 전력 질주하기 위해 전 무게를 감당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완전 영구적 마비로 이끈 척수 손상 후에 관찰된 의식적인 다리의 움직임을 보이는 첫 회복이었습니다. 사실은.. (박수) 고맙습니다. 사실 그 쥐는 땅 위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다리의 움직임까지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서 중력을 견디기도 합니다. 이 순간은 제 연구실에서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10년이란 힘든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질문은 어떻게? 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입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기발한 훈련 체계는 뇌를 자극해서 새로운 연결 부위를 만들게 하고 몇몇 전달 회로가 손상된 곳을 지나 운동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대뇌피질을 재건하도록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그런 예를 하나 보실 수 있습니다. 뇌에서 나오는 섬유질을 빨간색으로 표시합니다. 이 푸른색 신경 세포는 운동 센터와 연결이 되어있고. 이 시냅스 접촉 다발이 의미하는 건 뇌가 오직 하나의 연결 뉴런으로 운동 센터와 다시 연결되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리모델링은 손상 부분에만 제한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뇌간을 포함한 중앙 신경계 전체에서 일어났습니다. 뇌로부터 오는 섬유질의 밀도가 300 %까지 증가된 걸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척수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지만 손상 이후 성인 포유류의 중앙 신경계에서 관찰되었던 축삭돌기의 광대한 리모델링 중 하나를 촉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발견뒤에 감추어진 아주 중요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능력이 매우 뛰어난 젊은이들로 구성된 팀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물리치료사들, 신경 생물학자들, 신경외과 의사들과 모든 분야의 기술자들이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것들을 함께 이루어냈습니다. 이들은 전문 분야를 뛰어넘는 팀입니다. 그들은 서로가 아주 가까이서 일하기 때문에 유전자가 수평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의 의학박사와 기술자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험대에서 침대로' 가는 과정과 관련하여 발견한 사실들을 해석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요? 그냥 이 아름다운 교향악단의 지휘자일 뿐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모두 궁금해하시겠죠? 이게 부상당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저도 날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우리는 충분할만큼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척수 손상을 위한 치료는 확실히 아니지만 회복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중개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저는 믿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시간을 내서 저와 함께 꿈꾸기를 원합니다. 한 사람이 척수 손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몇 주동안 회복한 후에 우리는 맞춤형 약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펌프를 척수에 직접 심을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다리 운동을 통제하는 척추 부분을 덮는 제 2의 피부 역할을 하는 일련의 전극을 심을 것입니다. 이 배열은 사람의 필요에 맞춘 자극을 전달하는 전기 박동 생성기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맞춤형 전기화학적 보철물로서 새롭게 설계한 지지 시스템을 통해 운동이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제 희망은 몇 달간의 훈련 뒤에는 남아있는 연결에 충분한 리모델링이 일어나서 로봇이나, 약물, 자극이 없이도 운동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 희망은 뇌와 척추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 상태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신경 생물학적 장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주 새로운 개념입니다. 저는 "맞춤형 신경 보정술"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제가 환자의 특정한 손상을 고려하여 뇌와 척수, 말초신경에 심어놓은 신경 인터페이스를 자극하고 감지합니다. 하지만 상실된 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뇌가 스스로 돕게 하려는 겁니다. 전 이것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부추기기를 희망합니다. 이 혁명이 일어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지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상하는 만큼 꿈꾸는 만큼 위대할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박수) 우리 세대에서 가장 큰 발명품 2가지는 인터넷과 휴대폰입니다. 그것들이 세상을 바꿔버렸죠. 하지만 놀랍게도 그것들은 사찰하는 정부를 위한 완벽한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에 관한 자료, 정보, 관련성을 수집하는 능력에 대해 우리는 여름내내 들었습니다. 폭로와 정보 누출을 통해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서양 정보부, 특히 미국 정보부가 전세계를 감시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에 관해 알게 된 것은 6월6일 폭로로 시작되었습니다.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미국 정보부에서 나온 최고 기밀을 흘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프리즘(PRISM), 엑크키스코어(XKeyscore)와 다른 것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 정보부가 지금 전세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의 예입니다. 죠지 오웰이 묘사한 미래 사회의 정보 사찰을 생각해보면 글쎄요. 죠지 오웰은 낙천주의자였습니다. (웃음) 우리는 지금 죠지 오웰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일반 시민들을 감시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타주에 있는 악명높은 국가안보국(NSA) 자료실입니다. 곧 개방될 예정인데 이곳은 수퍼 컴퓨팅 센터이면서 자료 자장실이 될 겁니다. 커다란 방에 그들이 수집하는 자료를 저장하는 하드 드라이브가 꽉 차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엄청 큰 건물입니다. 얼마나 클까요? 숫자를 말씀드리죠. 14만 평방 미터입니다. 그래도 감이 잘 오지 않을 겁니다. 비교를 하는게 낫겠군요. 여러분이 가본 적이 있는 가장 큰 이케아 매장을 생각해보세요. 이건 5배나 큽니다. 얼마나 많은 하드 드라이브로 이케아 매장을 채울 수 있을까요? 아시겠죠? 정말 큽니다. 이 자료실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전기세만 추정해도 한해 수천만 불이 될 겁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찰은 우리에 관한 자료를 모을 수 있고 그 자료를 영구히 보존하고 꽤 오랜 시간동안 보존하고 몇 년, 몇 십년을 보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새로운 위험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이는 모두를 대규모로 무차별하게 사찰하는 것입니다. 음, 정확히 말하면 모두는 아닙니다. 미국 정보부는 외국인을 감시하는데 법적인 권한을 갖고 있으니까요. 미국 정보부는 외국인이 자료에 접속할 때 접속지가 미국에서 끝나거나 미국을 통과할 때 외국인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감시하는 게 꼭 나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저도 외국인이고 여러분도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요. 사실 세상의 90%가 외국인입니다. (웃음)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 모두를 대규모로 무차별하게 사찰하는 것입니다. 통신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 모두를요. 하지만 오해는 마십시오. 문제가 되지 않는 사찰도 있습니다. 저는 자유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종류의 사찰은 괜찮다는데 동의를 합니다. 법 집행 기관이 살인범을 잡으려 하거나 마약 사범을 잡으려 하거나 학교에서 총기 사고를 막으려고 할 때 단서가 있고 용의자가 있다면 용의자의 전화를 도청하거나 인터넷 통신을 감시하는 건 당연하죠. 거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프리즘이 하는 일은 이게 아닙니다. 프리즘은 어떤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사찰을 하는게 아닙니다. 죄없는 사람들임을 알면서도 사찰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찰에 동조하는 4가지 주된 주장은 이러한 폭로에 관해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든 이런 폭로는 중요하지 않고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알고 있었고 새로운 건 전혀 없어요." 그런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누가 말하게 놔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걸 몰랐으니까요. 최악의 상황은 이런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줄 몰랐습니다. 이제는 사실로 알고 있죠. 우리는 이걸 몰랐고 프리즘에 대해서도 몰랐습니다. 우리는 엑스키스코어도 몰랐고 사이버트랜스(Cybertrans)도 몰랐습니다. 더블애로우(DoubleArrow)도 몰랐죠. 스카이라이터(Skywriter)도 몰랐습니다. 미국 정보부가 운영하는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몰랐죠. 하지만 지금은 압니다. 우리는 미국 정보부가 표준화 기구에 침투해서 암호화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쓴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만약 보안 장치가 된 것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의 암호화 알고리즘은 아주 안전해서 그 알고리즘으로 파일 하나를 암호화하면 누구도 암호를 풀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 파일을 해독하려고 온세상의 컴퓨터를 다 쓴다고 해도 수백만 년이 걸릴 겁니다. 기본적으로 아주 안전하고 해독이 불가능하죠. 그렇게 훌륭한 것이 있는데 그걸 일부러 취약하게 만들어서 그 결과 우리 모두를 보안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진짜 세상에 비유하자면 정보부가 모든 집에 있는 경보기에 어떤 비밀 암호를 넣어두고 어느 집에나 들어갈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나쁜 사람들도 집에 경보기를 두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 결과 우리 모두가 안전하지 못합니다. 뒷문이 있는 암호화 알고리즘은 놀라울 뿐입니다. 물론 정보부는 자기네가 할 일을 하는 거죠.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이런 것들입니다. 신호를 감청하고 통신을 감시하고 인터넷 트래픽을 감시합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이런 것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트래픽에서 엄청나게 큰 부분이 암호화되어 있어서 그들은 암호를 해독하는 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한 가지 방법이 암호화 알고리즘을 망치는 것인데 미국 정보부가 왜 제멋대로 돌아다니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그들이 아주 통제가 불능인 상태가 되어서 통제를 해야 합니다. 정보 누출에 대해 우리는 실제로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모든 것은 스노우든씨가 폭로한 파일에 바탕합니다. 6월초에 나온 프리즘 슬라이드는 자료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을 보여줍니다. 자료는 서비스 제공업체들로부터 수집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이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각의 서비스 제공업체들로부터 언제부터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는지 날짜까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2007년 9월 11일부터 자료를 모았고, 야후에서는 2008년 3월 12일부터 자료를 모았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스카이프와 애플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들이 모두 부인합니다. 이 회사들은 그들이 가진 자료에 뒷문으로 들어와 접속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파일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설명이 있어야겠죠? 하나의 설명은 이들 서비스 제공업체가 협조를 하지 않고 오히려 해킹을 당한 것입니다. 그렇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협조를 하지 않아서 해킹을 당했습니다. 자기들의 정부가 회사를 해킹한 거죠.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이미 발생한 사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플레임(Flame)이라는 파괴 소프트웨어의 경우 미국 정부가 만들었다고 우리는 굳게 믿는데,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즈 업데이트 네트워크의 보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 말인즉, 자신들의 정부가 회사를 해킹했다는 뜻입니다.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더 있습니다. 독일의 슈피겔지는 이들 정보부 안에서 활동하는 엘리트 해커 조직이 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국가안보국(NSA) 안에서 그 조직은 TAO라고 하는데 그것은 '맞춤형 접속 작전'의 약자로써, 그에 해당하는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의 하부 조직은 NAC, 네트워크 분석 센터라고 합니다. 영국의 정보통신본부(GCHQ)가 운영하는 작전을 보여주는 3장의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이들은 벨기에의 통신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말은 유럽연합 국가의 정보부가 같은 유럽연합 국가의 통신보안을 일부러 침해하고 있다는 뜻인데 슬라이드에서는 평상시 사업을 논의하는 것처럼 가볍게 토론하고 있습니다. 여기 1차 목표가 있고 여기 2차 목표가 있고 여기 팀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쩌면 목요일 저녁마다 선술집에 모여 친목을 다질지도 모릅니다. 이런 서비스에 접속했을 때 파워포인트에서 "성공"과 같은 느끼한 클립아트를 사용합니다. 얼마나 끔찍합니까? 그런데 이러한 주장도 있습니다. 괜찮아요. 예. 이런 일이 벌어지긴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모든 나라가 염탐합니다. 그게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나라가 염탐하지만 모든 나라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웨덴을 예로 들어보죠. 제가 스웨덴을 예로 드는 까닭은 미국과 조금 비슷한 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전송 자료가 스웨덴을 통과할 때 스웨덴 정보부는 그 자료를 가로챌 권리가 있습니다. 좋습니다. 스웨덴에서 얼마나 많은 의사 결정자와 정치가, 사업가들이 미국에 기반한 서비스를 사용할까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윈도우즈나 OSX를 운영하고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을 쓰거나 아이클라우드나 스카이 드라이브,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에 자료를 저장하거나 아마존 웹서비스나 판매 지원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할까요? 스웨덴의 모든 사업가가 날마다 이런 것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바꿔서 생각해보죠. 얼마나 많은 미국 지도자들이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웹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까요?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균형이 맞지 않죠. 때로는 유럽에서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결국 미국으로 팔려버립니다. 스카이프는 보안에 강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암호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팔려버렸습니다. 오늘날 스카이프는 더이상 보안에 강하지 않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안전한 것을 일부러 취약하게 만들어 버리면 그 결과 우리 모두 보안에 약해집니다. 그 다음에는 미국이 테러범과 싸우고 있다는 주장인데 테러와의 전쟁입니다. 거기에 대해선 걱정 안 해도 됩니다. 글쎄요. 그건 테러와의 전쟁이 아닙니다. 물론, 일부는 테러와의 전쟁이죠. 그래요. 테러범은 존재하고 그들이 사람을 죽이고 불구로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하지만 정보 누출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정보부가 같은 방법으로 유럽연합의 지도자들을 도청하고 멕시코와 브라질 주민들의 이메일을 훔쳐보고 유엔 본부와 유럽의회 안에서 이메일을 감청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유럽연합 의회 안에서 테러범을 찾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테러에 대한 전쟁이 아닙니다. 일부는 그럴 수도 있죠. 테러범이 있지만, 우리는 테러범이 정말로 크게 존재하는 위협이라고 생각해서 그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다 하려고 합니까? 미국인들은 테러범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헌법을 쓰레기통으로 내던지려고 하나요? 권리장전과 그 개정안, 세계 인권 선언,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 선언, 언론의 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테러가 정말로 존재하는 위협이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사람들은 테러범을 두려워하지만 사찰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숨길 게 없으니까요. 도움이 된다면 마음껏 조사하세요. 숨길 게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박수) 사생활이란게 있는데 여러분이 정말 숨길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저한테 그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려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여러분한테 비밀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분명 비밀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인터넷에 노골적으로 솔직합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더군요. "저는 숨길 게 없어요." "나쁜 짓이나 법에 어긋나는 일도 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정보부와 특별히 나누고픈 것도 없습니다. 외국의 정보부라면 더더욱 공유할 게 없습니다. 우리가 진짜로 감시자가 필요하다면 외국의 감시자보다는 차라리 우리나라 안에서 감시자를 갖겠습니다. 이런 정보가 폭로되었을 때 제가 제일 먼저 트위터에 올린 것은 여러분이 검색 엔진을 쓸 때 실제로는 모든 것을 미국 정보부로 흘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분 뒤에 댓글이 달렸는데 미국의 킴벌리라는 여자분이 제가 왜 이런 걱정을 하냐고 묻더군요. 왜 이런 걱정스런 얘기를 할까요? 제가 벌거벗은 사진이라도 보내고 있나요? 킴벌리한테 제가 한 답은 제가 무엇을 보내든 그건 당신과 상관없는 일이고 당신 정부와도 전혀 상관없는 일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생활에 관한 일이니까요. 사생활은 협상이 불가능합니다. 사생활은 우리가 쓰는 모든 시스템에서 보호되어야 합니다. (박수) 그리고 한 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검색 엔진에 아주 솔직하다는 것이죠. 여러분이 검색한 기록을 제게 보여주시면 저는 5분 안에 죄가 되거나 부끄러울 수도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보다 검색 엔진에 더 솔직합니다. 검색 엔진은 여러분을 가족들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다양한 정보를 미국에 내주고 있습니다. 사찰은 역사를 바꿉니다. 닉슨처럼 부패한 대통령의 예를 통해 우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가 요즘 이용할 수 있는 사찰 도구를 가졌다고 상상해보세요. 브라질 대통령 딜마 루세프가 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그녀는 국가안보국(NSA)의 사찰 목표 대상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메일이 사찰되었죠. 그녀가 유엔본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권리가 없다면 표현과 의견의 진정한 자유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적인 민주주의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생활은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보안 연구가인 마커스 라넘이 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미국은 인터넷을 식민지 중의 하나처럼 취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식민지 시대로 되돌아갔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 외국인들은 미국을 주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스노우든씨는 여러가지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한 폭로 때문에 미국의 클라우드 산업과 소프트웨어 회사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난합니다. 미국의 클라우드 산업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스노우든을 비난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 문제를 일으켰다고 앨 고어를 비난하는 것과 같습니다. (웃음) (박수)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걱정을 해야 할까요? 아니오,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화를 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잘못된 일이며 무례하고, 해서는 안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나머지 세상을 바꾸는 길은 미국에서 만든 시스템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 어렵죠.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한 나라, 유럽의 한 나라가 미국에서 만든 OS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체할 시스템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해법은 오픈 소스입니다. 열려 있고, 공짜이며, 보안이 되는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서 그러한 사찰을 피해갈 수 있고 한 나라가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작은 문제 하나만 해결하면 됩니다. 보안 연구가인 해론 미어의 말을 인용합니다. 한 나라가 작은 물결 하나만 일으키면 됩니다. 그런 작은 물결이 모여 큰 파도가 되고 큰 파도는 모든 배를 한꺼번에 떠밀어 올릴 겁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큰 파도는 보안이 되고, 공짜이며, 오픈 소스 시스템이고 사찰 국가를 넘어 우리 모두를 일으켜줄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계산, 응용, 마지막으로, 현재로서는 유감스럽게도 가장 비중이 낮은 영감입니다. 수학은 규칙의 학문입니다. 이를 연구하는 이유는 논리적이고 정확하며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동기 부여에 약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우리가 왜 이걸 배워야 해?" 라고 물으면, 그들이 듣는 답은 다음 수학 시간이나 시험에 나오기 때문이라는 게 전부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수학을 그저 재미있거나 경이로워서 아니면 흥미를 유발해서 배우게 된다면 굉장하지 않을까요? 자,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 배열인 피보나치 배열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박수) 이미 피보나치 배열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군요! 좋습니다. 자, 이 수의 배열은 다양한 이유로 인기가 많습니다. 계산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다음과 같이 이해하기 쉬운데 1 더하기 1은 2, 1 더하기 2는 3, 2 더하기 3은 5, 3 더하기 5는 8, 과 같이 계속됩니다. 사실 우리가 피보나치라고 부르는 사람은 레오나르도 데 피사였는데 이 숫자들은 그의 책, "리베로 아바치" 에 등장합니다. 이 책은 현대에 이르도록 쓰이는 숫자의 법칙을 서양에 소개했습니다. 실생활의 측면에서 보면, 피보나치 배열은 자연에서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발견되는데 예를 들어 꽃의 잎들의 수는 전형적인 피보나치 배열입니다. 해바라기씨의 나선의 수나 파인애플의 그것도 보통 피보나치 배열을 따릅니다. 피보나치 배열을 따르는 경우는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저의 흥미를 가장 많이 돋구는 것은 아름다운 수들의 배열에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수의 제곱을 좋아하신다고 해보죠. 솔직히 제곱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웃음) 피보나치 배열에서 가장 앞에 있는 몇개의 수들을 살펴봅시다. 1의 제곱은 1, 2의 제곱은 4, 3의 제곱은 9, 5의 제곱은 25 와 같이 계속됩니다. 자, 피보나치 배열에서 연속되는 두 수를 더하면 다음 피보나치 수를 구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게 느껴지시죠? 피보나치 배열은 그렇게 만들어지니까요. 하지만 그들의 제곱수를 더하면 기대할 게 없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걸 보세요. 1 + 1= 2, 1 + 4 = 5, 4 + 9 = 13, 9 + 25 = 34, 그리고 이 규칙은 이어집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봅시다. 피보나치 배열의 앞에 있는 몇 개의 수들을 더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1 + 1 + 4 = 6, 이것에 9를 더하면 15, 또 25를 더하면 40, 또 64를 더하면 104가 됩니다. 자, 이 숫자들을 잘 보세요. 이들은 피보나치 수가 아닙니다만 자세히 보면 피보나치 수들이 숨어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찾으셨나요? 보여드리겠습니다. 6은 2 X 3, 15는 3 X 5, 그리고 40은 5 X 8입니다. 2, 3, 5, 8 - 뭔가 익숙해 보이지 않나요? (웃음) 당연히 피보나치 배열이죠! 자, 이 규칙들을 발견하는 것 보다 왜 이 규칙이 성립하는지 아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방금 본 식을 봅시다. 왜 제곱수들의 합, 그러니까 1, 1, 2, 3, 5와 8의 제곱을 더하면 왜 8과 13의 곱이 될까요? 간단한 도표로 설명하겠습니다.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사각형 옆에 똑같은 정사각형을 놓고 붙이면, 1X2의 직사각형이 됩니다. 그 밑에 한 변의 길이가 2인 정사각형을 넣고 그 옆에 한 변의 길이가 3인 정사각형, 아래에 한 변의 길이가 5인 정사각형, 또 한 변의 길이가 8인 정사각형을 놓으면 하나의 큰 직사각형이 만들어지죠? 자, 질문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직사각형의 넓이는 얼마일까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안에 있는 정사각형의 넓이의 합이겠죠? 방금 만든 것 처럼요. 1의 제곱 더하기 1의 제곱 더하기 2의 제곱 더하기 3의 제곱 더하기 5의 제곱 더하기 8의 제곱이겠죠? 이것이 넓이입니다.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이것이 직사각형이기 때문에, 넓이를 세로와 가로의 곱으로 구할 수 있는데, 세로는 분명히 8이고, 그리고 가로는 5 더하기 8, 그러니까 피보나치 수열의 다음 수, 13이죠? 그러니 직사각형의 넓이는 8 곱하기 13입니다. 우리는 넓이를 두가지 방법을 모두 정확히 계산했기 때문에 답이 같을 텐데 그렇기 때문에 1, 1, 2, 3, 5와 8의 제곱수들을 더했을 때 나오는 값이 8과 13의 곱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자, 이 방법을 계속하면 변의 길이가 13과 21로 이루어진 직사각형, 변의 길이가 21과 34로 이루어진 직사각형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걸 보세요. 13을 8로 나누면 1.625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피보나치 배열의 연속되는 숫자 두 개중 큰 숫자를 작은 숫자로 나눌 수록 이 비율은 1.618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데 이 비율은 황금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황금비는 수백년동안 수학자, 과학자, 그리고 예술가들을 매혹해 왔습니다. 자, 제가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나머지의 수학 법칙과 같이 아름다은 측면이 있는데 이 측면들이 우리의 학교들이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산에 대해 많이 배우는데 응용을 잊지 않도록 하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적용의 요소인 생각하는 방법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학은 그저 x를 구하는 것이 아니고 왜 그럴까(why)를 구하는 것이라고요. 감사합니다. (박수) 버스에서 내리면서 다시 뒤를 돌아 모퉁이로 향했습니다. 점자 수업에 가기 위해서였죠. 당시는 2009년 겨울이었습니다. 앞을 볼 수 없게 된 지 1년 정도 됐을 때였죠. 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안전하게 길을 건너기 위해 왼쪽으로 돌아 보행자용 음성 신호 버튼을 누르고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안내가 나오고 전 길을 건너 무사히 반대편에 도착했죠. 인도에 도착하니 제 앞에서 쇠로 된 의자가 콘크리트 인도 위로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모퉁이에 카페가 하나 있거든요. 그 카페의 야외석 의자였습니다. 그래서 왼쪽으로 비켜서 조금 더 길에 가깝게 섰습니다. 그러자 의자도 같이 움직이더군요. 제가 잘못 안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오른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번에도 의자가 저를 따라 똑같이 움직였습니다. 조금 불안해졌어요. 다시 왼쪽으로 움직이자 의자도 다시 움직이며 제 진로를 막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거기 누구세요? 뭐하시는 겁니까?" 그러자 제 목소리 너머로 어디선가 낯설지 않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익숙한 소리가 들리자 이번엔 무슨 일인지 재빨리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리고 왼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더듬어보니 털이 느껴졌습니다. 귀도 있더라고요. 골든리트리버 같은 개의 귀였습니다. 개의 목줄이 의자에 묶여 있었고 주인은 커피를 사러 안으로 들어간 거였죠. 개는 그저 제게 인사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제가 귀 뒤를 긁어주기라도 바랐겠죠. 절 도와주려 했는지도 모르죠. (웃음) 이 일화는 앞이 보이지 않는 채로 다닐 때 경험하는 두려움과 오해를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주변 환경과 사람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겠죠. 이 이야기는 잠시 멈추고 다른 상황을 살펴봅시다. 2008년 성 패트릭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뇌종양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어요. 이틀 후,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일째가 되자 완전히 시력을 잃었죠. 그 순간 극도의 공포와 혼란, 무력감이 엄습했습니다. 누구라도 그럴 거예요. 하지만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니 아직도 감사할 것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아버지의 경우에는 뇌수술의 부작용으로 돌아가셨거든요. 그때 아버지는 서른여섯, 저는 일곱 살이었습니다. 앞으로 제게 무슨 일이 생길지 겁이 나는 것도 당연하고 어떤 일이 생길지 짐작도 할 수 없었지만 전 살아있잖아요. 제 아들에게 아빠 노릇도 할 수 있고요. 게다가 앞을 못보는 사람이 이 세상에 저 뿐만은 아니니까요. 온갖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으니 앞을 볼 수 없어도 의미있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테크닉과 훈련법을 배우면 되죠. 며칠이 지나고 퇴원했을 때 제겐 미션이 있었습니다. 어서 최고의 훈련을 받아서 최대한 빨리 제 삶을 되찾는 미션이었죠. 채 6개월이 되지 않아 저는 복직을 했고 훈련도 시작했습니다. 2인용 자전거도 타게 되었죠. 사이클을 같이 하던 친구들과요. 출근도 혼자 할 수 있었고 거리를 걷고 버스도 탔습니다. 힘든 일이었어요. 이렇게 정신없이 적응하는 와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눈으로 직접 본 것과 시력을 잃은 후의 경험이 공존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사람에 대한 경험인데도요. 그렇게 짧은 시간에 말이죠. 그로 인해 통찰력이 생겼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보는 통찰이죠. 시력을 잃고 나서부터요. 이러한 통찰력은 소소한 일상부터 진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진부함과 즐거움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었습니다. 건축가인 저로서는 같은 장소, 같은 도시에 대한 이 두 가지 경험의 극명한 대비가 이토록 짧은 시간 내에 자리 잡은 덕택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통찰력을 얻었습니다. 도시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죠. 그중 최고봉은 아무래도 시각 장애인들에게도 도시라는 공간이 굉장히 매력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놀라운 점은 무관심하고 차가운 성격만큼이나 친절하고 따뜻한 곳이 도시라는 것이죠. 그리고 저도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각 장애인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이 퍽 긍정적이라는 사실을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야기를 옮겨서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죠. 시력을 잃은 사람들이 받는 회복 훈련의 기본은 시각 이외의 감각 활용을 배우는 것입니다.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쓰지 않을 감각이겠죠. 감각을 통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겁니다. 저를 사로잡은 것은 제 주변에서 들려오는 온갖 소리의 향연이었습니다. 현재 나의 위치와 이동 방법,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죠. 지팡이를 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질감의 차이에 익숙해지면 이를 바탕으로 내가 어디 있는지, 어디를 가는지 알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얼굴에서 느껴지는 해의 위치와 목을 스치는 바람도 나와 내 주변 사물의 위치를 알려주고, 내가 얼마나 이동했는지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냄새도 마찬가지죠. 어느 도시나 구역이든 그곳만의 냄새가 있어요. 주변의 장소와 사물도요. 운이 좋다면 냄새만 따라가도 가보고 싶었던 새 빵집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저에게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앞을 보지 않고 느끼는 것들이 눈으로 보고 알던 때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감각에 의한 경험임을 알게 되었거든요.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도시의 빠른 변화였습니다.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 일에만 몰두하죠. 그렇지만 시력을 잃게 되면 상황이 전혀 달라집니다. 누가 누굴 보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이 절 쳐다본다고 짐작할 수 있거든요. 그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여기저기서 조언이 빗발칩니다.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 이거 조심해라 유용한 정보도 많죠.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그 반대도 적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하니까요. 별 필요가 없는 잘못된 정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넓게 보면 다 괜찮아요. 오클랜드에 갔을 때였습니다. 브로드웨이를 걷다 모퉁이에 서서 음성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죠. 신호가 나와서 길을 건너려던 순간, 갑자기 누군가 제 오른손을 덥석 잡았습니다. 그리고 제 팔을 낚아채더니 횡단보도로 끌고 가서 저를 질질 끌며 길을 건넜습니다. 중국인이었어요. (웃음) 이 사람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길이 없었습니다. 안전하게 길을 건너기는 했어요.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분명히 좀 더 예의 있게 도와주실 수도 있거든요. 저희는 여러분이 보이지도 않으니 간단하게 인사부터 해주시고 나서 "도와드릴까요?" 제가 시력을 잃고 나서 오클랜드는 많이 변했습니다. 정말 놀랐어요. 볼 수 있을 때는 꽤 괜찮은 도시였습니다. 멋있었죠. 그렇지만 시력을 잃은 후엔 브로드웨이를 걷다 보면 온통 격려의 물결이었습니다. "조심하세요." "힘내요, 이 사람아." "신께서 지켜주실 거요." 볼 수 있을 때는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웃음) 샌프란시스코에서도요. 시력을 잃은 후였는데 말이죠. 저뿐만 아니라 저와 같은 처지인 다른 친구들도 이런 점이 신경 쓰인다고 합니다. 흔히 생각하시길 동정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하죠. 그렇지만 저는 인간적인 공감, 유대감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해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분이 가라앉을 땐 오클랜드 시내의 브로드웨이로 나가서 산책을 합니다. 그럼 그 순간 바로 기분이 좋아져요.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장애와 실명은 민족, 사회적 지위, 인종이나 경제적 구분을 막론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균등한 입장이 되는 겁니다. 누구든지요. 장애인 모임에서 듣기로는 이 세상엔 딱 두 종류의 사람만 있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과 아직 자신의 장애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보는 관점의 차이겠지만 참 아름다운 표현이에요. 훨씬 포용력이 있잖아요. 우리와 그들의 대립, 비장애와 장애의 대립보다는요. 인생의 나약한 면을 표현하는 더 솔직하고 공손한 방법이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는 도시가 맹인에게도 괜찮은 곳일뿐더러, 저희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확실한 사실이에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시각 장애인도 도시를 구성하는 하나의 원형입니다. 새로운 도시 구조를 설계할 때 틀을 완성한 후 고려할 요소가 아닌 첫 단계부터 포함해야 합니다. 완성 후에는 너무 늦어요. 시각 장애인을 염두에 두고 도시를 설계한다면 쾌적하고 걷기 좋은 것은 물론, 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도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시각 장애인을 염두에 두고 도시를 설계한다면 인도가 더욱 위험이 적고 친근하게 느껴지겠죠. 건물 사이의 간격도 조정되고 사람과 차의 간격도 균형을 찾고요. 사실 자동차가 왜 필요한가요? 앞이 안 보이면 운전도 안 하잖아요. (웃음) 제가 운전하면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웃음) 시각 장애인을 고려한 도시 설계로 활발하고 원활한 교통 시스템의 이용이 더욱 쉬워집니다. 시내의 구석구석은 물론 주변 지역까지 연결되는 시스템이죠. 시각 장애인을 고려하여 도시를 설계한다면 일자리도 늘어나고요. 저희도 일자리를 구하거든요. 먹고 살아야죠.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시 설계로 모두를 위한 도시, 더욱 공정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력을 잃기 전의 제 경험으로 볼 때도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도시잖아요. 눈이나 다른 부분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아직 자신의 장애를 찾지 못한 사람에게도요.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작은 마을에 사는 어린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모르지만 이력은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남부 소말리아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어요. 모가디슈 인근 마을이지요. 가뭄으로 인해 그 작은 마을은 가난에 빠졌고 아사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 아이는 대도시를 향해 떠납니다. 이 아이는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를 향했지요. 모가디슈에 도착했지만 기회는 없었습니다. 직업도 미래도 없습니다. 그는 모가디슈 외곽에 있는 텐트촌에서 살게 됩니다. 한 해를 보내도 아무 것도 없지요. 어느 날 어떤 신사가 다가와 점심 식사를 사주고 저녁 식사와 다음 날 아침을 사주었지요. 그는 이런 역동적인 사람들을을 만나고 그 사람들은 그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그의 손에는 새 옷도 살 수 있고 가족에게 보낼 약간의 돈이 쥐어집니다. 그리고는 이 젊은 여인에게 소개되었고 결국 결혼합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거죠. 그는 삶의 목표가 있어요. 어느 아름다운 날, 새파란 하늘 아래, 아음다운 모가디슈에서 차량 폭탄이 폭파됩니다. 대도시에서 꿈을 갖고 있던 작은 마을의 소년은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동적이던 사람들은 알 카에다에 연계된 테러 집단인 알 샤밥의 대원들이었죠. 그렇다면 대도시의 꿈을 갖고 있던 작은 마을의 어린 소년이 어떻게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렸을까요? 그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회를 기다렸던거죠. 자신의 미래를 시작하고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다린 겁니다. 그리고 이 것이 그에게 다가온 첫 번째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지겨운 기다림'이라고 불리는 상태로부터 그를 불러낸 첫번째 일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세계 도처의 도심에서 반복됩니다. 이것은 인권도 없고, 직업도 구하지 못한 도시 젊은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또 런던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지겨운 기다림의 상태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지향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도시의 희망, 대도시의 꿈은 바로 기회의 꿈이자 직업과 부에 대한 꿈이지만 젊은이들은 그 도시들의 영화를 공유하지 못합니다. 종종 최고의 실업률에 고통 받는 것은 바로 그들 젊은이들 입니다. 2030년까지 도시 인구의 5명 중 3명은 18세 이하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도시의 성장에 젊은이들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그래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한다면, 테러와 폭력, 갱으로 진입하는 그 지겨운 기다림의 이야기는 '도시 2,0'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제가 태어난 모가디슈에서는 젊은이들의 70%가 실업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70%가 일하지도 못하고 학교에도 가지 못합니다. 거의 아무 것도 하는 일이 없는거죠. 저는 지난 달에 모가디슈에 돌아가서 마디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이지요. 저는 총탄 자국이 있는 병원 앞에 서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나도 그 지루한 기다림의 상태로 내몰렸다면 어땠을까? 나도 테러리스트가 되었을까? 저는 답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 달에 제가 모가디슈에 있었던 이유는 사실 젊은이들의 리더쉽과 기업가 정신과 관련한 모임을 주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약 90명의 젊은 소말리아 지도자들을 규합했습니다. 우리는 마주앉아 그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 방에는 아덴이라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모가디슈에서 대학을 졸업했지만 직업도 기회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가 제게 한 말을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대학을 졸업했는데 직업도 없이 절망에 빠져 알 샤밥과 다른 테러 단체의 완벽한 목표물이 되어 곧 그런 단체에 가입할 지경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다른 길로 이어집니다. 모가디슈에서 A라는 지점에서 B라는 지점까지 이동하는데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도로입니다. 23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도로 체계는 완전히 붕괴되어 오토바이가 최선의 교통 수단이지요. 아덴은 기회를 발견했고, 그것을 잡았습니다. 오토바이 회사를 시작한 겁니다. 그는 오토바이를 소유하기에는 가난한 지역 주민들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10대의 오토바이를 구입했습니다. 그의 꿈은 앞으로 3년간 궁극적으로 수백 대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무엇이 다른거죠? 그의 이야기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저는 그것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그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기업가 정신이죠. 기업가 정신은 '지루한 기다림'에 대한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것은 젊은이들의 힘을 북돋아 그들이 절실하게 추구하고 있는 바로 그 경제적인 기회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고, 젊은이들을 기업가가 되도록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제가 주선한 모임에 참여했던 한 젊은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플로리스트인 모하메드 모하무드란 청년입니다. 그는 모임에서 저를 도와 젊은이에게 기업가 정신과 어떻게 혁신적이 되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기업가 문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했습니다. 그는 사실 지난 22년 동안 모가디슈에서 탄생한 첫 플로리스트였고 모하메드가 등장하기 전 최근까지 결혼식에 꽃을 장식하려면 프라스틱으로 된 외국산 조화를 사용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생화를 본게 언제였습니까? ":라고 물으면 내전 중에 태어난 대부분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가 그 답이었죠. 모하메드는 기회를 본 겁니다. 그는 조경 회사를 시작했고 화환 사업을 조직했습니다. 그는 모가디슈 바로 외곽에 농장을 만들어 튤립과 수선화를 재배했습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이 꽃들은 모가디슈의 험한 기후를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꽃을 결혼식에 배달하고 도시의 가정과 회사에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그는 22년만에 처음으로 모가디슈에 공원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가디슈에는 공원이 없습니다. 그는 가족과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속담에도 등장하는 장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장미를 재배하지 않습니다. 물이 너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첫 번째 단계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 방에서 모하메드의 존재는 방안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정말로 강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한번도 사업을 시작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들은 시민 단체에서 혹은 정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은 있지만 그의 이야기, 그의 혁신적 방법은 진정으로 그들에게 강한 영향을 남겼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그들의 도시를 기회의 장소로 보도록 주문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자신들이 기업가가 될 수 있고 자신들이 기회의 창조자가 될 수 있다고 믿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날 끝 무렵, 젊은이들은 자신이 사는 도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들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업가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기업가 정신의 문화를 만드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발걸음이에요. 하지만 젊은이들에게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사업을 개발하고 진척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멘토들을 필요합니다. 젊은이들을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연결시켜주세요. 젊은이들에게 아이디어에서 창조로 이어가는데 필요한 지원을 해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은 지역 문제에 대한 촉매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기업가 정신이란 그저 사업을 시작하는 것 이상입니다. 그것은 사회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모하메드는 단순히 꽃을 파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가 희망을 팔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 자신이 일컸듯이 그가 만들고 있는 '평화의 공원'이 만들어지면 그건 정말로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를 보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아덴의 길거리의 아이들을 고용하여 대여업을 하고 자신의 오토바이들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어 지루한 기다림의 마비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들 젊은 기업가들은 자신들의 도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바는, 젊은이들을 기업가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의 내재적인 혁신성을 키워내고 증진시키면 자동차 폭탄 테러나 지루한 기다림보다 더 많은 꽃의 이야기와 평화의 공원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가운데 몇 분이나 오클라호마시에 가보셨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러면 오클라호마시에 가본 적이 없고 제가 누군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은 몇 분이나 계신가요? (웃음) 대부분이겠죠. 제가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오클라호마시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독특한 방법으로 시작된 도시입니다. 1889년 어느 봄 날, 연방 정부는 선착순 분양(Land Run) 이라고 부르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말 그대로 입주 희망자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는 총을 쏘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달려나와서 말뚝을 박았고 그 말뚝을 박은 위치가 바로 입주 희망자들의 새 집이 되었죠. 그리고 그 첫 날 이 지나기 전에, 오클라호마시의 인구는 0에서 1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의 기획부에서는 아직도 그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그 날 모여서 시장을 선출하고 쏴죽였습니다. (웃음) 그렇게 웃긴 이야기는 아닌데요. (웃음) 하지만 어떤 분들이 들으러 오셨는지는 알겠네요. 반응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세기는 오클라호마시에게 좋은 시대였습니다. 우리 경제는 원자재 기반이어서 면이나 밀의 가격, 그리고 결정적으로 석유와 가스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았죠. 그리고 동시에, 우리는 혁명의 도시가 됐습니다. 쇼핑 카트는 오클라호마시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박수) 주차권 발매기도 오클라호마시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원자재와 연결된 경제를 가진다는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는데요. 오클라호마시에서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1970년대에 에너지 원료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때에는 우리 경제가 호황이었고, 1980년대 초반에는 불황에 시달렸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자 우리 은행들이 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1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오클라호마시에서 100개의 은행이 망했습니다. 탈출구가 없었습니다. 우리의 금융이, 석유 그리고 가스 산업, 우리의 부동산 산업까지 모두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오클라호마시를 떠나서 워싱턴, 달라스, 휴스턴, 뉴욕, 도쿄 어느 곳이든지 자신들이 받은 교육을 보상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오클라호마시에서는 좋은 직업을 얻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0년대 말이 다가오면서 론 노릭(Ron Norick)이라는 사업가가 시장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론 노릭은 경제 개발에 중요한 것이 회사들에게 돈을 많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들이 있고 싶어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MAPS 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간단히 말하면 1달러당 1전을 소득세로 걷어서 여러 가지 건물을 지으려는 거였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새 스포츠 센터를 짓고, 시내에 새 운하를 짓고, 우리의 행위 예술 센터를 고치고, 시내에 새 야구장을 짓는 등,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많은 것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경제가 실제로 점점 더 살아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다음 시장이 당선되었을 때 그는 아이들을 위한 MAPS를 시작했습니다. 전체 도시 안의 모든 학교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75개의 빌딩들이 재건축되거나, 새롭게 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에 시민 불복종과 상황 판단 실패의 신기한 조합 덕분에 제가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제가 시장에 막 올랐을 때는 이제 막 경기 침체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는 참이었고 처음으로 우리는 목록들에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무슨 목록들을 말하려고 하는지 아실 겁니다. 언론과 인터넷은 시의 순위를 매기기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시는 그러한 순위에 올라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꽤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긍정적인 순위에 들어가있다는 것이 말이에요. 우리는 최고에 속하진 않았지만 목록에 들었고, 무언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직장을 구하기 제일 좋은 도시, 사업을 시작하기 좋은 도시, 최고의 도심을 가진 도시 오클라호마시. 그리고는 그 순위가 나온 겁니다. 나라에서 가장 뚱뚱한 도시 순위, 그리고 그 안에 우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우리가 그 목록에 굉장히 좋은 도시들과 함께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웃음) 달라스, 휴스턴, 뉴 올리언즈, 애틀랜타, 마이애미. 아시겠지만, 이 도시들은 일반적으로 함께 비교 되었을 때 부끄러운 도시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순위에 올라간 게 싫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쯤에 저도 살이 많이 쪘었죠. 100 킬로쯤 나갔었죠. 그 때 이 웹사이트에 갔는데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곳이었어요. 거기서 제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니까 이렇게 딱 뜨더라구요, &quot;비만.&quot;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이트가 답이 없네." (웃음) "난 비만이 아니지. 비만이면 내가 알았겠지." 그리고 저는 좀 양심에 찔리기 시작했죠. 제가 계속해서 비만이었다 말았다 했으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규칙이 있는걸 알았는데 매해마다 제가 1~2키로씩 살찌고 있다는 거였고, 그러면 저는 10년마다 10에서 15키로씩 뺐습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제게 옷이 꽉찬 커다란 옷장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3분의 1만 입을 수 있는 옷이었고 그리고 제가 아는 건 어느 쪽이 지금 입을 수 있는 옷이냐는 거였죠. 하지만 저는 그게 그냥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여러번 뺐기 때문에 쉽게 뺄 수 있을 거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먹는 걸 줄였죠. 전 언제나 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 것이 제가 신경써야 될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에 3,000칼로리씩 먹고 있었고 그것을 2,000칼로리로 줄였습니다. 그러자 몸무게가 줄기 시작했는데 1주일에 0.5킬로 정도 빼서 40주 동안 뺐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우리 도시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 제반 시설 이런 것을 보면서 왜 하필 우리 도시가 그런 비만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를 본 겁니다. 그리고 결론에 도달했는데 차를 소유하고 있으면 굉장히 좋은 삶의 질을 누린다는 것이었죠. (웃음) 사람들이 사는 것은 항상 차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도시는 굉장히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 도로가 많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오클라호마시에는 교통 체증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멀리 멀리 삽니다. 도시 전체 면적이 1,600 킬로미터 제곱인데 24킬로 가는데 15분이 안걸립니다. 오클라호마시에서는 출근 시간 중에서도 과속 위반 딱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퍼져서 삽니다. 땅이 싸요. 그리고 우리는 개발자들에게 인도를 만들도록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걸 고치기는 했는데, 최근의 일이었고 아직도 10만 혹은 그 이상의 등록된 가구가 아예 보행하기 힘든 환경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왜 이랗게 비만과 관련이 되어있는지 생각하면서 이런 요인들을 고려해보니까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될 것이 대화를 가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오클라호마시에서는 비만에 관해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07년 새해 전 날 저는 동물원에가서 코끼리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도시가 이제 다이어트를 할거고 우리는 수백만 키로를 뺄거야." 그 순간부터 완전 엉망이었죠. (웃음) 주요 언론들은 이 이야기를 앞다투어 다루기 시작했는데 두 가지 중 한가지 방향으로 반응 할 수 있었습니다. 언론들이 &quot;시 전체가 너무 뚱뚱해서 시장이 다이어트를 시켜야 될 정도입니다.&quot; 이럴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모두들 &quot;보세요. 비만은 많은 곳에서 문제인데 이 도시에서는 뭔가를 시도하고 있어요." 그래서 언론이 우리를 돕기 시작했고 웹사이트를 붐비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 주소는 thiscityisgoingonadiet.com 입니다. 그리고 저는 평일 아침에 " 엘렌쇼"에 나가서 동기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 날 15만 명이 우리 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입하기 시작했고 줄인 몸무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던 대화가 막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대화는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는 또 교회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자체적으로 운동 모임과 비만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지원 그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학교에서도 이 주제로 대화하기 시작했고 직장에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큰 회사들은 보통 좋은 복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만 중견 그룹들은 보통 이런 주제들에서 빠져있었는데 이번엔 참여하기 시작했고 우리 프로그램을 직원들을 위해서 본보기로 사용하여 시도도 하고 경합도 벌였습니다. 누가 자신의 비만과 싸우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득이 되게 행동하는지 경합을 시켰던거죠 그리고 우리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가 왔습니다. 제가 MPS3 라고 부르는 걸 추진할 시간이 왔죠. MAPS 3에는 다른 프로그램들처럼 그 안에 경제 발전을 위한 동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 개발 방법, 예를 들어, 새로운 컨벤션 센터를 짓는 것과 함께 우리는 건강과 관련된 기반 시설을 포함 시켰습니다. 우리는 70에이커 짜리 새 중앙공원을 지었습니다. 오클라호마 시내에요. 우리는 시내 전차를 만들어서 보행이 용이하도록 하고 있는데 시내 중심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 안의 인구 밀도를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건강 시설들을 도시 안에 짓고 있습니다. 우리는 강에도 투자를 하는데 이게 원래 MAPS 에서 투자를 했었던 강입니다. 지금 우리가 거의 마무리를 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장소가 있는데 카누, 카약, 조정 경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도 주최했습니다. 우리는 올림픽 규모의 이벤트를 유치한데다가 전 세계의 운동 선수들이 이사를 오는데 게다가 시내 중심부 프로그램에서는 약간 특이하게도 아이들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이미 통과된 다른 법안을 통해 보도를 굉장히 많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도시 전 지역에요. 우리는 몇 군데 도심 구역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거주 공간을 만들고 학교를 지었지만 그 두 곳을 연결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도서관을 짓고 거주 공간을 지었지만 그 둘을 실제로 걸을 수 있는 거리로 연결하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시 예산 말고 다른 재원을 통해서 우리는 도시 안의 모든 거리들을 좀 더 보행자 친화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로들은 매우 넓어서 길을 건너려면 횡단 보도 버튼을 눌러야하는데 제 시간에 건너려면 뛰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도로들을 좁혔고 많이 꾸미고, 더 보행자 친화적으로 만들면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 우리가 시설을 지어왔던 방식을 재고하면서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시를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자전거 도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60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를 가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보셨다시피 오클라호마 시에는 문화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함께 일어나고 있는 인구 구성의 변화 또한 굉장히 놀랍습니다. 고등 교육을 받은 20대들이 전국에서 오클라호마시로 유입되고 있고 그 중에서 아주 멀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45만 킬로그램에 도달했을 때, 2013년 1월이었죠, 저는 뉴욕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날라갔습니다. 45킬로그램 넘게 뺀 분들하구요. 인생이 확 바꾼 그 분들하고 저는 &quot;레이첼 레이 쇼:에 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에 뉴욕에서 기자 회견을 했습니다. 자주 들으시는 비만과 그 위험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남성 헬스' 잡지사 로비로 갔습니다, 5년 전에 우리 도시를 그 리스트에 올린 바로 그 잡지 말입니다. 기자와 대화하려고 로비에 앉아 기다리다가 그곳에 잡지 한부가 있는걸 보았습니다. 이번 호 잡지가 테이블 위에 하나 있었죠. 그걸 집어서 헤드라인을 봤는데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quot;미국에서 가장 뚱뚱한 도시들: 혹시 거기 사시나요?&quot; 뭐, 저는 거기 살고 있었죠. 그래서 그걸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거기 없더라구요. (박수) 그리고 가장 건강한 도시 리스트를 봤는데 거기에 우리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미국에서 22번째로 건강한 도시로 순위에 있었습니다. 우리 주 건강 지표들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물론 갈 길이 멉니다. 아직 건강은 우리가 오클라호마시에서 자랑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문화를 바꿨고 사람들은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구 구성의 변화를, 고학력의 20대의 증가를 좋게 생각합니다. 선택권이 있는 사람들이 오클라호마시를 많이 선택한다는 거니까요. 우리는 가장 적은 실직률을 기록하고 있고 미국에서 가장 튼튼한 경제 구조를 가진 도시입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분이라면, 학생 시절 어떤 한 시점에서 이런 책을 읽으셨을 거에요. &quot;분노의 포도&quot;라는 책이요. 오클라호마 사람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캘리포니아로 가는 내용이 나오죠. 하지만 요즘의 인구 변화를 고려하면 사람들은 서쪽에서 오고 있고 이제 우리가 보고 있는건 포도의 분노가 아닐까요 (웃음) (박수) 손자들이 집으로 오고 있습니다. 좋은 청중들과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여러분들께 제가 좋아하는 놀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엄지손가락 씨름인데요. 이 놀이는 제가 아는 한 여러분과 같은 참여자들이 열 가지 긍정적인 감정을 60 초 이내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일한 게임입니다. 진짜로요. 오늘 여러분이 저와 함께 1 분만이라도 이 놀이를 해보면 여러분은 기쁨, 편안함, 사랑, 놀람, 자부심, 호기심, 흥분, 멋짐, 경이로움, 만족, 창의성, 이 모든 것을 단 1분 만에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꽤 괜찮아 보이죠? 이제 여러분도 이 놀이가 하고 싶으실거에요. 여러분들께 이 놀이를 알려주기 위해서 자원자가 몇 분 필요한데 무대 위로 빨리 올라와서 어떻게하는 놀이인지 함께 보여드리죠. 올라시오는 동안 알려드릴게 있어요. 이 놀이는 10년 전에 모노크롬이라는 오스트리아의 예술 집단이 개발한 거게요. 감사해요. 모노크롬. 자, 여러분 대부분 전통적으로 두 사람이 하는 엄지손가락 씨름에 익숙하잖아요. 써니, 그냥 상기시켜주자구요. 하나, 둘, 셋, 넷, 제가 엄지 전쟁을 선포하면 레슬링을 시작하고 물론 써니가 최고니까 절 이기겠지만요. 자, 많은 사람들이 하는 엄지 손가락 씨름에 관한 첫번째 사실은 우리가 게임을 즐기는 세대라는 거죠. 현재 지구상에 10억 명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도전적인 것이 필요해요. 그래서 첫번째로 우리가 필요한 것은 많은 '엄지 손가락'입니다. 자, 에릭, 여기로 오세요. 이렇게 우리는 세 개의 엄지 손가락을 가지고 같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피터가 낄 수 있겠죠. 4개의 엄지 손가락도 한데 모을 수가 있는데 여러분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엄지손가락을 넘어뜨리는 첫번째 사람이 되는 거죠. 이게 정말 중요해요. 다른 사람들이 싸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막판에 끼어들면 안 되요. 그렇게 이겨서는 안 되죠. 아, 누가 그랬냐구요? 에릭이 그랬죠. 그래서 에릭이 이겼어요. 에릭이 제 엄지를 첫번째로 누른 사람이었죠. 좋아요, 그게 첫 번째 규칙이고 보통 세 개에서 네 개가 한 마디에 모인 손가락의 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나 여러분이 야심만만하다면 굳이 망설일 필요가 없어요.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여기 보이시죠. 자,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단 하나의 다른 규칙은 게임 세대인 우리는 도전을 좋아한다는거에요. 여러분들이 사용하지 않는 엄지손가락이 있네요. 좀 더 많은 손가락들을 포함시킬 수 있겠군요. 만약 네 사람 밖에 없다면 그냥 이렇게 하면 됩니다. 두개의 엄지 손가락을 동시에 넘어뜨리는것을 시도하는거죠. 완벽해요. 자, 만약 이 방에 더 많은 사람이 있었다면 제한된 수의 연결만으로 씨름하는 대신 손을 뻗어 더 많은 사람들과 손잡을 수도 있겠죠. 그게 바로 지금부터 우리가 할 일이에요. 우리는 지금부터 이 방에 있는 약 1500 개의 엄지손가락들을 모아서 하나로 연결하려고 해요. 두 층을 모두 연결해야 하니까 여러분이 위층에 있다면 아래로 손을 뻗거나 아래층에 있는 분들이 손을 위로 올려야 겠지요. 자, (웃음) 시작하기에 앞서 네, 좋아요. 놀이를 하려니까 신이 나죠. 시작하기 앞서 슬라이드 한 장만 빨리 넘길게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이 놀이를 잘하게 되면 몇몇 고난도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거든요. 이건 좀 간단하죠? 그렇지만 고급 설정도 있어요 이것은 '죽음의 별 모양'이에요. 여기 스타워즈 팬 없나요? 그리고 이건 뫼비우스의 띠인데요. 과학 괴짜들은 아실 거 에요. 그리고 이게 최고 단계인데요.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는 일단 일반적인 방법으로 서로를 연결할건데 30 초를 드릴테니까 모든 엄지 손가락을 서로 연결하세요. 아래층과 위층을 모두 연결하시고 거기 그쪽 분들은 아래로 내려가세요. 30 초입니다. 연결하세요. 한줄로 만드세요. 일어서세요! 일어나면 더 쉬워요. 모두들,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여러분, 일어나세요. 좋아요. 아직 씨름을 시작하지 마세요. 아직 손가락을 연결하지 못했다면 위로 흔들어보세요. 모두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되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확인해보죠. 연결하지 못한 손가락이 있다면 모두 연결할 수 있도록 흔들어 보세요. 저 손가락 좀 잡아주세요! 뒤로 손 뻗으시면 되요. 잘 했어요. 다른 손가락들은요? 좋아요. 3초 뒤에 시작할게요. 계속 확인하세요. 잡으세요, 잡으세요! 됐나요? 하나, 둘, 셋, 시작! (웃음) 이기셨나요? 되셨어요? 대단해요! (박수) 잘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좋아요 . 여러분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엄지 손가락 씨름에서 최초의 승리를 기뻐하며 웃고 있는 동안 긍정적인 감정에 대해 간단히 복습을 할게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하는 엄지 손가락 씨름" 이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랬을 거에요. "저 여자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제가 호기심을 조금 부추겼죠. 창의력: 엄지 손가락 모두를 하나의 마디로 잇는 문제를 푸는데는 창의력이 필요하죠. 제가 주변으로 그리고 위로 다가가고 있어요. 여러분이 창의력을 이용했죠. 훌륭했어요. 놀라움은 어떤가요? 두 엄지로 동시에 씨름하는 느낌은 꽤 놀라운 기분이죠. 여러분은 방에서 함성이 터지는 것을 들었어요. 우리는 흥분했죠. 여러분이 씨름을 시작하면서 이 사람을 이기려고 하면서 거기에 푹 빠졌잖아요. 그래서 흥분이 된 거죠. 편안함도 느꼈어요. 여러분은 일어나야 했죠. 여러분은 꽤 오래 앉아있었기에 물리적 피로를 떨쳐버려 편안하게 된거죠. 기쁨이 있었죠. 웃고 미소를 띠었어요. 서로 얼굴을 보세요. 기쁨으로 가득하죠. 만족스러움도 느꼈죠. 이 놀이를 하는 동안 문자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확인하는 사람을 못 봤어요. 놀이를 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죠. 가장 중요한 세가지 감정인 멋짐과 경이로움은 우리가 1분 안에 모두를 물리적으로 연결했다는 데 있어요. 여러분이 TED에서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과 물리적으로 연결되었을 때가 언제였나요? 이건 정말 멋지고 훌륭한 일이죠. 물리적 연결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좋아하는데 여러분은 옥시토신을 분비하고 방안의 모든 사람들과 연대감을 느끼는 거죠. 옥시토신을 빨리 분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의 손을 적어도 6 초 동안 잡는 거에요. 여러분은 모두 6 초 이상 손을 잡고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이제 생화학적으로 서로를 사랑하게끔 된거죠. 멋지죠. 그리고 마지막 감정인 자부심이 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인가요. 그냥 인정하세요. 여러분은 엄지 손가락 둘 다 졌잖아요. 잘 안 된 경우죠.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새로운 기술을 하나 익혔으니까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몰랐던 놀이를 처음부터 배웠잖아요. 이제 여러분은 이 놀이를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는거죠. 축하합니다. 한 손가락만 이긴 분이 몇 분이나 되죠? 좋아요.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사람이 하는 엄지 손가락 씨름의 공식 규칙에 따르면 이것으로 여러분은 이 놀이의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놀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체스 같은 놀이보다 더 많이 알려야 하니까요. 그러니 축하합니다. 그랜드마스터 여러분. 엄지 손가락 하나만 한 번 이겨도 그랜드마스터가 될 수 있어요. 엄지 손가락 둘 다 이긴 분 계십니까? 예. 대단한데요. 좋아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릴 준비를 하세요. 여러분은 규정에 따르면 전설의 그랜드마스터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 놀이를 다시 하고 싶을 때를 위해서 조언을 하나 알려드리죠. 전설의 그랜드마스터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은 두 마디로 연결이 되어 있죠. 쉬워 보이는 마디를 고르세요.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약해 보이잖아요. 거기에 집중한 뒤 이 팔로 아무 이상한 짓이나 하세요. 이기자마자 갑자기 멈추세요. 모두가 나뒹굴테고, 모두를 무찌르는거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과의 엄지손가락 씨름에서 전설의 그랜드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제가 좋아하는 놀이를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와우!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오늘 저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들려드릴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어떤 하나의 논의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주장이라는 것은 바로 UCC를 비즈니스를 위해 어떻게 개방할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우선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1906년, John Phillip Sousa 라는 한 남자가 이 곳 미국 의회를 찾아가 이 테크놀로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가 일컫길, '말하는 기계'라는 것이었죠. 그는 그 '말하는 기계'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가 해야했던 말이었습니다. "말하는 기계가 이 나라 음악계의 예술적 발전을 다 망쳐놓을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땐, 여름날 저녁이면 으례 집앞마다 젊은이들이 모여 최신곡이나 옛 노래들을 부르는 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엔 이 '지옥의 기계'가 밤낮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성대가 퇴화해 버릴 것이다." 라고 Sousa는 말했죠. 성대는 진화의 과정에 따라 퇴화될 것입니다. 마치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하며 꼬리가 사라졌던 것처럼 말이죠. 자, 이 그림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문화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우리는 이를 현대의 컴퓨터 용어를 사용해 일종의 읽고-쓰기의 문화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문화는 사람들이 문화의 창작과 재창작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읽고-쓰기인 것이죠. Sousa의 두려움은 우리가 그러한 능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소위 그 '지옥의 기계' 때문에 말이지요. 그것이 능력을 빼앗아갈 것이라구요. 그 자리에 대신 읽고-쓰기 문화의 반대인 소위 읽기 전용 문화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창작성이 소비되지만 소비자가 창작자는 아닌 문화이죠. 이러한 문화는 상위하달 방식으로 소유되며, 수백만명의 성대가 퇴화되어 온 문화입니다. 이제 20세기를 되돌아 보시면, 적어도 우리가 소위 '선진국'이라고 여기는 세계에서는 Sousa의 말이 옳았다는 결론에 이르지 않기 힘들죠. 인간문화의 역사에서 지금껏 이렇게 전문화되고 집중화된 적은 결코 없었습니다. 이제껏, 수백만명의 창작성이 이렇게 효과적으로 내쫓긴 적은, 더구나 소위 '지옥의 기계' 때문에 그러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20세기에는 적어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곳들에서는 문화가 읽고-쓰기에서 읽기만의 문화로 이동했습니다. 자 이제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토지는 일종의 소유물입니다. 재산이며 법률에 의해 보호됩니다. Blackstone 경이 설명한 바와 같이, 토지는 불법침입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불법침입법의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그래왔죠. 불법침입법이 아래로는 저 깊은 땅속에서부터 무한히 위로 뻗은 상공까지를 토지로서 보호한다고 간주함으로써 말입니다. 자, 이것은 상당히 괜찮은 시스템이었습니다. 토지법의 역사의 대부분에 있어서 말이지요. 그런데 이 테크놀로지가 등장한 겁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는 침입자일까? 토지 위의 상공을 비행할 때 그 아래 농장의 권리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 위를 통과한다면? 1945년, 대법원이 그러한 질문에 답을 줄 기회가 있었습니다. 양계업자였던 Thomas Lee와 Tinie Cosby는 이 테크놀로지 때문에 굉장히 불만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닭들이 비행기를 따라 날다 헛간 벽에 가서 부딪힌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가 농장 상공을 지나갈 때면 말이지요. 그래서 이들은 Blackstone 경에게 이 비행기들이 무단침입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태곳적부터 법은 토지 소유주의 허가 없이는 그 상공을 비행할 수 없다고 했으므로 따라서, 비행을 멈추어야 한다구요. 대법원은 100년의 전통을 고려해서 Douglas 대법관의 법정의견을 통해 Cosby의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토지를 그 상공까지 전부 보호하는 원칙은 현대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질 여지가 없으며, 그렇지 않다면 모든 대륙횡단 비행에 대해 항공사는 수없이 많은 불법침입 소송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식이죠. 법에서는 보통 찾아보기 힘듭니다만 이 경우에는 있었죠. 상식은, (웃음) 상식은, 생각에 따라 바뀌는 것입니다. 상식은요.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이 있기 전, 콘텐트 산업을 마지막으로 강타한 큰 공포는 이 테크놀로지에 의한 공포였습니다. 바로 방송입니다. 콘텐트를 보급하는 새로운 방식이며, 따라서 콘텐트를 보급할 사업자들에 대한 통제권을 둘러싼 새로운 싸움입니다. 그 당시 이러한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방송될 음악의 대부분에 대한 방송권을 쥐고 있던 합법적 카르텔이 ASCAP(미국 작곡가•작가•출판인 협회) 였습니다. 그들은 가장 흥행하는 콘텐트에 독점권을 갖고 있었고 그러한 독점권을 행사한 방식은 누가 실질적 결정권을 갖는지를 방송사업자들에게 보여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931년과 1939년 사이에 그들은 이용료를 448퍼센트까지 올렸습니다. 마침내 방송사업자들은 모여서 “그래, 더 이상은 안되겠어” 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는 1939년에 변호사 Sydney Kaye가 방송음악회사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BMI로 알려져 있지요. BMI는 예술에서 기존에 비해 훨씬 더 민주적이었습니다. 방송콘텐트를 선정함에 있어서 흑인 음악을 최초로 방송할 정도로 말이죠.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BMI 가 퍼블릭도메인 작품들을 가져다 편곡해 이를 무료로 가입자들에게 제공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1940년에 ASCAP가 그들의 가격을 두 배로 올리라고 요구하자 방송사업자들 대부분이 BMI로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ASCAP는 상관없다고 했죠. 사람들이 반발할 걸, 그게 그들의 예상이었거든요. 왜냐하면 최고의 음악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이었기 때문이었죠.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류 음악인 BMI가 제공하는 퍼블릭도메인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반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41년 ASCAP는 무너졌죠. 또한 인식해야 중요한 점은 이 방송사들이 비록 이류라고 부를만한 것을 방송하고 있었음에도 그 경쟁이 그 당시 음악 사용권에 대한 이 합법적 카르텔을 충분히 깨뜨릴 수 있었다는 겁니다. 자, 여기까지가 세 가지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주장을 말씀드리죠. 제 생갹에 인터넷의 역할에 대해 인식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읽고-쓰기 문화를 부활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겁니다. Sousa가 동경했던 바로 그 문화죠.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잃어버린 성대들의 부활을 위한 기회로서, Sousa가 그렇게도 열정적으로 의회에서 연설했던 점입니다. 사업영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UCC는 이와 같이 매우 가치있는 방식을 통해 아마추어 문화를 찬양하는 것이죠. 미성숙한 문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애정 때문에 생산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이 항상 만들어내고 있는 바로 그 문화를 의미하죠. 왜냐하면 Sousa가 아련히 그리워했던 그 문화, 젊은이들이 모여서 유행가를 부르고, 옛 노래를 부르는 문화를 생각할 때,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는지 아셔야 합니다. 최신곡과 옛 노래들을 가져다가 그것들을 뭔가 다르게 만들기 위해 리믹스(재편집)를 하죠. 그게 그들이 이 문화를 이용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자, 몇 가지 예를 통해 제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지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예는 애니메(만화영화) 뮤직 비디오라는 것입니다. 텔레비젼에서 캡쳐한 에니메를 가져다 음악에 맞춰 재편집했습니다. (음악) 이번 것은, 믿으셔도 됩니다. 예수는 죽지 않습니다. 걱정 마세요. (음악: 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 (웃음) 이번 것이 최고입니다. (음악: Lionel Ritchie와 Diana Ross, 'Endless Love' 내사랑… 제 삶에는 오직 당신 뿐이에요. 오직 당신만이 찬란하게 빛나죠 나의 첫사랑… 당신은 내가 내쉬는 모든 숨결 하나하나 당신은 내가 내딛는 걸음걸음 그리고 나는… 내 모든 사랑을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당신 외에 어떤 누구도 아니죠 그리고 당신의 눈... 그 눈이 당신이 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제게 말해주어요… (음악) 자, 이게 리믹스입니다. (박수) 그리고 이게 무엇이 아닌지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위 '해적행위' 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지금 사람들이 타인의 콘텐트를 도매로 가져다가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배포하는 것에 대해 말하거나 이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타인의 콘텐트를 취해서, 디지탈 테크날로지를 이용해 그 콘텐트를 재창조함으로써 다른 방식으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 이게 중요한 이유는 여기서 보신 그 기술 자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물론, 여러분이 여기서 보신 그 모든 기술들은 텔레비젼이나 영화제작자들이 지난 50년간 능숙히 해온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그러한 기술이 민주화 되었다는 것이죠. 이제 1,500달러 짜리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그 누구라도 주위의 문화로부터 소리와 이미지를 취해 다른 식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데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창작의 도구들은 표현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현 세대에게는 읽고쓰기와 같은 소양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말하는 방법이자 생각하는 방법이며, 그들을 정의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점차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대해 그리고 그 테크놀로지와 자신과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말이죠.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이러한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에 대해 법은 이러한 Sousa의 부활을 아주 상식적인 시각에서 반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저작권법의 구조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구조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이러한 활동들이 불법이라는 근거없는 인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왜냐하면 그 중심에 있는 저작권법이 '복제'라고 부르는 것을 규제한다면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 없는 한가지 사실은 모든 문화 이용의 행위 하나하나가 복제물을 만든다는 거거든요. 모든 이용에 대해 따라서 허가가 필요하게 되며 허락이 없다면 침해권자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도 침해권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침해권자였던 것과 같이 말이죠. 그러나 여기서는 상식에 아직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창작 형식에 대한 법의 대응 방식에 따라 상식이 변하지 않은 겁니다. 대신에, 그 동안 우리가 본 것은 변화보다도 훨씬 더 나쁜 것입니다. 이 논쟁의 양쪽 입장에서 극단주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법과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사용간에 발생하는 이러한 모순에 대해서 말이지요. 한쪽에서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내놓습니다. 그 중 최근에 발표된 한 예는 유투브 같은 사이트에서 어떤 콘텐트가 저작권이 있는 콘텐트를 포함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 콘텐트를 삭제하는 기술로서, 공정이용인지 아닌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해당 콘텐트의 사용이 어쩌면 공정이용에 해당할 수 있음에도 말이지요.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 아이들 가운데에 저작권 폐지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저작권의 기능에 대한 관념 그 자체를 부정하고 저작권을 거부하고 법은 정말이지 바보같은 것이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시하고 싸워야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의 극단주의는 반대쪽의 극단주의를 낳습니다. 우리가 그간 수차례 반복해 배웠어야 할 사실이죠. 그리고 이 논쟁의 양 극단이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이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 사이의 균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저 한사람의 자유주의자로서 저는 먼저 정부에 기대를 해봅니다. 완전한 실수죠. 그렇죠? (웃음) 그럼 먼저 사법부와 입법부를 보고, 그들이 보다 바람직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도록 해봅니다. 실패였죠. 사법부가 너무 수동적이기 때문이기도 했고, 또 부분적으로는 입법부가 부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의미하는 바는 뇌물 때문에 진정한 변화가 가로막힌다는 것이 아닙니다. 의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좌지우지하는 영향력의 경제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해했을 때는 이미 그 잘못을 고치기에는 너무 늦어버리고 말죠. 그래서, 우리는 뭔가 다른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종류의 해결책 말이죠. 그 해결책은, 제 생각으로는, 사적 영역의 해결책입니다. 다시 젊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합법화하며 그것의 경제적인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해결책입니다. 또한 BMI의 사례가 도움이 될만한 해결책입니다. 왜냐하면 BMI가 보여준 바와 같이, 경쟁은 어느 정도의 균형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그와 똑같은 일이 당장이라도 가능할 수 있죠. 현재는 이용할 퍼블릭도메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 가지의 변화입니다. 첫번째는, 예술가들과 창작자들이 그러한 생각에 동참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작품이 보다 자유로이 이용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자신의 작품이 자유로이 사용될 수 있는데, 비상업적으로, 즉 아마추어적으로는 이용할 수 있으나 상업적 목적으로는 절대 이용할 수 없다라고 선언할 수 있겠죠. 두 번째는, 기업들이 필요합니다. 읽고-쓰기 문화를 확립하여 이러한 기회를 공개적으로 수용하고 또 가능케하는 기업들을 통해, 이 같은 자유이용 콘텐트, 혹은 보다 자유로이 이용가능한 콘텐트의 생태가 어떤 중립적인 토대 위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토대에서는 이 둘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어, 보다 자유로운 콘텐트가 덜 자유로운 콘텐트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며 그 경쟁 속에서 창조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한쪽이 다른 한쪽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러한 어떤 특정 계획에 대해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제가 좀 아는 바가 있는 것입니다만 하지만 TED의 판매에 관한 첫번째 계명을 위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 아예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BMI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교훈을 상기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술가들의 선택이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비즈니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위한 열쇠이며, 만약 이 새로운 테크날로지가 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우리가 여기서 그 예술가들의 선택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더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며 마치고 싶습니다. 비즈니스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죠. 바로, 이것이 어떻게 우리 아이들과 관련이 되는가하는 점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는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이게 우리들입니다, 맞죠? (웃음) 우리는 '믹스'된 테입을 만들었고, 반면 우리 아이들은 음악을 '리믹스' 합니다. 우리는 TV를 봅니다. 그들은 TV를 만듭니다. 그들을 다르게 만든 것은 테크놀로지이고, 이 테크놀로지가 무엇을 가능케하는 지를 볼 때 우리는 인식해야만 합니다. 그 테크놀로지로 인해 발생하는 욕구를 없앨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단지 불법화할 수 있을 뿐이죠. 아이들이 그것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것을 지하로 숨어들도록 몰아갈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다시 수동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그들을, 소위, '해적'으로 만들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게 좋은 걸까요? 우리는 이 아주 괴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종의 금지령의 시대죠.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법을 어기며 살아갑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법에 어긋나는 삶을 살고, 그것이 제가,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법을 어기는 삶을 살고 있음을 알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식은 엄청난 지속적인 해악을 주며, 심각하게 부패한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서는 우리는 더욱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잘해야만 합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말이죠. 꼭 비즈니스를 위해서가 아니라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네팔하면 보통 눈 덮인 산을 떠올리죠. 히말라야같은, 그리고 청명하고 잔잔한 고산지대 호수나 광활한 초원도 떠올립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것들도 히말라야 언덕에 있습니다. 기후가 온화하고 대지가 푸른 이 곳에 다양한 야생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뿔 코뿔소도 있고 아시아 코끼리, 벵갈 호랑이도 있어요. 그런데 불행히도 이 동물들은 밀렵꾼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동물의 부산물을 위해 동물을 사냥하고 죽입니다. 이러한 살생을 막기 위해 군 부대와 경비 대원이 투입되어 네팔의 국립공원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지요. 왜냐하면 이 군인들이 광대한 숲을 직접 걸어다니거나 코끼리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군인들이 위험에 처하기도 하는데요 밀련꾼과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네팔에서는 항상 숲과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 야생 범죄 척결을 위해 새 방법을 도입하였는데, 바로 드론(역주: 무인정찰기)입니다. 정확히 말해 보호용 드론입니다. 1년째 저와 동료들은 네팔을 위해 드론을 제작하고, 공원 관리자들을 교육시켜 드론 사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드론을 통해 원거리 전경을 포착할 수 있는데, 동시에 정밀하고 고해상 이미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코뿔소 한쌍이 무더운 여름 날 저지대에서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네요. 저희는 드론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있습니다. 야생에 대한 범죄 척결 뿐만 아니라 야생 생물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럼, 드론이 뭘까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드론은 단순한 비행기 모형으로 자동 조정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장치에는 아주 작은 컴퓨터와 GPS, 나침반, 기압고도계 그리고 기타 센서가 내장되어 있죠. 이런 드론은 유용한 장치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가령 비디오 카메라나 사진기 같은 거죠.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임무를 줄 수 있고 목적지도 알려줍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보호용 드론을 구성하는 요소가 4가지 뿐이라는 사실이 뜻 밖이라 그렇죠. 그런데 더 놀라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사실, 보호용 드론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좋은 노트북이나 괜찮은 쌍안경 가격 정도죠. 보호용 드론을 직접 조립했다면 이제 날려야 합니다. 어떻게 가능하죠? 실은 드론이 스스로 날라갑니다. 수행할 임무를 부여하면서 목적지만 알려주면 됩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구글 지도 인터페이스에서 몇 개의 지점만 클릭하면 됩니다. 미션은 지점 몇 개만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 좀더 길고 복잡하게 구성하여 강을 따라 비행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드론을 갈지자로 나르게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숲의 지도를 제작하는데 사용됩니다. 어떤 연구자들은 드론을 숲 가장자리로 비행하게 해서 밀렵꾼이나 불법 침입자들을 감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미션이든 간에 일단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자동 조정 장치에 탑재한 후 들판으로 드론을 들고 가서 공중에 날리기만 하면 됩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하게 됩니다. 그동안에 우리는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앉아서 편안히 쉴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공포에 떨며 드론이 무사히 돌아올지 걱정하기도 하죠. 대부분 돌아옵니다. 게다가 자동으로 착륙합니다. 그럼, 보호용 드론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최초의 원형 드론을 제작했을 때 주된 목적은 드론을 날려서 인도네시아의 북 수마트라에 있는 우림에 보내어 유인원의 보금자리를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오랑우탄이죠. 이렇게 한 이유는 오랑우탄의 개체수가 숲속에 얼마나 남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조사방법은 무거운 장비를 들고 숲속을 직접 걸어다니며 쌍원경으로 나무 꼭대기를 올려다 보며 오랑우탄이나 그의 보금자리를 찾아내는 것이죠. 보시다시피 이런 방법은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드론을 통해 비용을 급감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나 동남 아시아에서 오랑우탄을 찾도록 하고 싶었죠. 첫 오랑우탄 보금자리를 카메라로 포착했을 때 모두들 신이 났었죠. 바로 이 사진입니다. 오랑우탄 보금자리를 드론으로 찍은 첫 사진이죠. 그 후로 동남아 전역에서 이러한 보금자리 사진을 수없이 찍었습니다. 이제 컴퓨터 과학자와 협업하여 보금자리 수를 자동적으로 셀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수천장이나 되니까요. 보금자리 외에도 드론이 포착할 수 있는 물체는 많이 있습니다. 여기 야생 오랑우탄이 야자수 위에서 행복하게 식사를 하네요. 머리 위로 드론이 날아가는데도 말이죠. 그것도 여러번이나요. 다른 동물 사진도 찍었습니다. 가령, 가본의 물소나 코끼리, 심지어 거북이 둥지도 있죠. 동물 사진 외에도 동물 서식지 사진도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식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죠. 때로는 화면을 확대하여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합니다. 여기는 수마트라의 기름야자나무 농장입니다. 기름야자나무는 이 지역에서 삼림 파괴의 주 원인인데 새로운 드론 기술로 동남아에서의 확산을 추적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드론을 통해 불법 벌목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이건 수마트라에서 최근 벌목한 숲입니다. 가공된 널빤지가 땅에 널려 있는 게 보이네요. 공중 촬영에 있어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 사진들을 엮어 지도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특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지면 전체를 지도로 만들 수 있죠. 이 지도의 중요한 정보를 통해 대지 용도 사용 변경이나 식물의 번식 시기 및 장소, 숲의 황폐화 지점, 또는 화재 지점에 대해 알 수 있죠. 항공 촬영 이미지를 가공하여 숲에 대한 3차원의 컴퓨터 모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형은 시각적인 효과도 있지만, 기하학적으로도 정확하여 연구자들이 나무와 나무의 간격을 측정할 수 있게 하고, 지표 면적이나 식물 서식지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정보는 숲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땅으로부터 열을 방출하는 물체를 포착할 수 있어 밤에 밀렵꾼이나 모닥불을 찾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이제까지 보호용 드론이 뭔지 어떻게 조작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보호용 드론이 사용되는 곳을 말씀드리자면, 첫 원형 드론을 스위스에서 제작했습니다. 몇 개를 인도네시아로 가져와 첫 시험 운행을 했죠. 그 후로, 전세계 파트너를 위해 드론을 제작해왔습니다. 그 중에는 생물학자도 있고 주요 보호 단체 관계자도 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와 일할 때 가장 큰 보람은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피드백입니다. 드론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죠. 드론을 제작하는 일은 계속 발전 중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여 비행 거리를 확대하고 투박함을 개선하고 운반량이 늘어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용도도 연구 중입니다. 예를 들어 생물학자들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여 숲 속에 숨어지내는 동물을 촬영하는데요, 이 카메라는 움직임에 반응하기 때문에 동물의 움직임이 포착될 때 사진을 찍습니다. 한가지 문제는 연구자가 숲속으로 돌아가 이미지를 회수해야 한다는 것인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특히, 숲속에 수십 개 혹은 수백 개의 카메라가 있을 경우에 말이죠. 드론을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드론은 특수 센서가 있는데 숲을 날아다니며 무선 카메라를 통해 이러한 이미지를 원격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자들은 무선 송신기도 종종 사용합니다. 이 장치를 동물에게 부착합니다. 이 송신기는 무선 신호를 내보내는데 연구자는 동물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다소 거추장스러운데, 연구자가 크고 무거운 무선 안테나를 들고 다녀야 됩니다. 우리네 지붕에 설치하는 낡은 TV 안테나와 비슷한 것이죠. 드론을 이용하면 같은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드론에 스캐닝 무선 수신기를 달고 일정한 패턴으로 숲 위로 날립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삼각 측량을 통해 동물 위치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가지 않고 말이죠. 드론을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세번째 방법은 아주 먼 오지의 우림으로 보내는 것이죠. 열대지방 어딘가에요. 그리고 초소형 감시 마이크를 낙하시킵니다. 이를 통해 포유류, 조류, 양서류나 예티, 새스콰치, 빅풋 등을 엿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생물학자들은 숲속에 어떤 동물이 살고 있는지 매우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최신 보호용 드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야 드론은 날개폭이 2 미터 정도 됩니다. 무게는 2 키로인데 무게 반 만큼의 짐을 나를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미션 수행 중, 동영상 생중계를 땅에서 대기하는 노트북으로 전송할 수 있는데 사용자는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센서가 다양하게 장착되어 있고 센서 해상도는 픽셀 당 1-2 센티미터 정도로 높습니다. 공중엔 40-60분 떠 있는데 50키로를 비행할 수 있는 셈이죠. 그 정도면 꽤 먼 거리입니다. 보호용 드론은 생물학자 두 명이 우연히 시작한 것으로 이 기술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희도 확신하건데 자연보호 연구나 실무 현장에서 드론이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한때는 이 기술에 대한 비판과 회의가 난무했고 그저 장난감 비행기로 간주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맞습니다. 솔직히 말해, 남자들의 장난감이니까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많은 동료와 협업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비전을 공유하고 잠재력을 이해하죠. 생태보호 생물학자나 실무자들은 드론같은 관련 도구를 잘 활용하여 남아있는 숲이나 야생을 지켜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5년전, 저는 안식 기간 중이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의대로 돌아왔죠. 17년 만에 처음으로, 전 하얀 코트를 입고 실제 환자를 진단했습니다. 제가 경영 컨설턴트가 되고서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보낸 한달간 저를 놀라게 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저희가 나눴던 대화들 중 일반적인 주제가 병원 예산과 비용 삭감이었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이건 정말 괴로웠는데, 제가 만났던 몇몇 동료들은 의대에서 만난 친구들로 이전에는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똑똑하고 의욕적이고 능동적이며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많은이들이 냉소적이고 비능동적으로 변해버렸거나 아니면 병원 경영으로부터 거리를 두더군요. 비용 삭감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해서 제 스스로에게 물었죠. 우리가 환자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여러분이 대표하는 많은 나라들에서는 그리고 제가 온 곳에서는 의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죠. 여러 다양한 개혁안은 이 비용의 증가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환자의 수술 대기 시간이 깁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신약은 보험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한테 보급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나라에서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어떤 경우에는 정부의 과녁이 됩니다. 결국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상 결정은 의사와 간호사가 내리는 것이니까요. 그들이 비싼 검사를 선택하고 늙고 약한 환자한테 수술하기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의사들은 요즘은 자기 소견에 따라 환자들을 위한 결정을 내릴 온전한 자유가 없다고 합니다. 제 옛날 동료들이 답답해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BCG[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는 이 점을 관찰하고 저희 자신한테 물었습니다. 이건 의료 사업을 경영하는 올바른 방법일 수가 없다. 그래서 한 발자국 물러나서 물었습니다. "우리가 달성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의료계의 최종적인 목표는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고 저희는 그 일을 제한된 아니면 적당한 가격에 해야 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가치 기반 의료사업이라고 부릅니다. 제 뒤에 있는 화면을 보시면 가치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돈에 비해 환자들에게 중요한 결과. 이것은 마이클 포터와 엘리자베스 타이스버그가 2006년에 쓴 책에 멋지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제 장인 어른이 세 명의 아름다운 딸들에게 둘러싸여 계십니다. 저희가 BCG에서 연구를 시작했을 때 비용보다는 질을 보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연구 중 신기했던 것 중의 하나는 저희가 관찰한 다양성입니다. 한 나라의 병원들을 비교해 보면 몇 개는 아주 좋지만 많은 수의 병원은 훨씬 질이 떨어집니다. 차이는 극적이었습니다. 제 장인 어른 에릭씨는 전립선 암을 앓고 계십니다. 아마 수술하셔야 될 겁니다. 지금은 유럽에 사시니까 의료계의 명성이 높은 독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거기로 가셔서 평균적인 병원으로 가시면 요실금 증상을 갖게 될 위험율이 약 50퍼센트입니다. 그러면 다시 기저귀를 차셔야 되겠지요. 동전을 던집니다. 50펴센트 위험율이죠. 꽤 높습니다. 만약 대신에 함부르크로 가셔서 마티니-클리닉이라는 병원으로 가시면 위험율은 2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동전 던지는 확률, 아니면 20분의 1 확률. 아주 큰 차이입니다. 7배의 차이입니다. 저희가 여러 병원에서 여러 병을 살펴보면 이런 큰 차이가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저는 모르죠. 저희한테는 자료가 없습니다. 실제로 자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는 것은 복권을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70년대 말, 한 연례회의에서 한 무리의 스웨덴 정형외과 의사들이 만났습니다. 자기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엉덩이 관절 수술 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슬라이드 왼쪽을 보시면 새 엉덩이 관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여러 종류의 쇠로 만든 인조 엉덩이 관절이 있습니다. 그들은 개개인의 수술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두 다가 "내 방식이 제일이다"라고 주장했는데 사실 아무도 몰랐죠. 그리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질을 측정해서 어떤 방식이 제일 좋은지 알고 그걸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였습니다. 그래서 2년 동안 토론했습니다. "엉덩이 관절 수술에 대한 질의 정의는 무엇인가?" "오, 이걸 측정해야 한다." "아니, 저걸 측정해야 한다." 결국에는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합의가 되자 그들은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했죠. 환자의 뼈에 철심을 넣기 전에 시멘트를 먼저 넣으면 훨씬 오래간다는 것을 아주 빨리 알아냈습니다. 그렇게 하면 환자들은 평생 재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죠. 그들이 자료를 발표하고 그 나라의 임상 실무가 뒤바뀌었습니다. 이게 말이 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했죠. 그때부터 이 분들은 매년 발표를 합니다. 매년 한 번씩 리그 성적표를 발표합니다: 누가 최고이고 누가 최악인가? 배우기 위해서 서로 방문합니다. 지속된 개선의 순환입니다. 수년동안 스웨덴 엉덩이 관절 외과의의 결과는 세계 최고였습니다. 최소한 실제로 측정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측정을 안 했죠. 저는 이 원리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의사들이 함께 모여서 질의 정의가 무었인지에 합의하고 측정을 하고, 자료를 공유합니다. 누가 최고인지 알아내서 그것을 통해 배웁니다. 지속된 개선입니다. 자, 그 부분만이 흥미로운 것이 아니죠.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비용 문제를 다시 가져와서 검토하면 질에 집중한 사람들의 비용이 제일 낮습니다. 그게 원래 목적이 아니었는데도 말입니다. 엉덩이 관절 수술 사례를 다시 보시면 몇 년전에 미국과 스웨덴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몇 명의 환자들이 재수술을 받아야 했는지 7년 후에 찾아봤습니다. 미국의 수치가 스웨덴보다 3배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7년의 기간 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수많은 불필요한 수술과 고통을 받은 것입니다. 사회가 얼마나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지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가 OECD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OECD는 가끔 회원국 자료가 있으면 그걸 통해 의료의 질을 보죠. 많은 병에 대한 미국 의료의 질은 사실 OECD내에서 평균보다 낮습니다. 만약 미국 의료계가 질을 측정하는데 집중하고 딱 OECD 평균만큼만 질을 향상시키면 미국인들은 매년 5,0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의료 예산의 20퍼센트입니다. 이 수치들이 참 화려하고 논리적이지만 실제로 가능한가 하고 반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의료계의 파라다임 변화이며 저는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의료계의 의사와 간호사입니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저는 매년 아마 100명 혹 100명이 넘는 의사, 간호사, 또 그 외의 병원과 의료계 종사자를 만납니다. 그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점은 환자 치료의 질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 대다수처럼 의사들은 아주 경쟁적입니다. 그들은 학년내 최고였습니다. 저희는 학년내 최고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누군가가 그들한테 환자를 치료하는 결과가 다른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 그들은 개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겁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모릅니다. 근데 의사들의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동료들의 인정을 좋아합니다. 만약 한 심장병전문의가 경쟁 병원의 심장병전문의한테 전화를 걸어서 왜 상대 병원의 결과가 월등한지 물으면 그들은 공유를 할 것입니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입니다. 측정하고 투명성을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의 순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가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좋은 생각일 뿐이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릅니다만 그냥 생각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들의 성과를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는 거대한 전세계 공동체를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씨와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포함한 두 개의 학문 기관와 같이 BCG는 ICHOM을 형성했습니다. 재채기 소리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재채기가 아니라 약자입니다. 국제 건강 결과 측정 협력단의 약자입니다. 저희는 선두적인 의사와 환자들을 한 곳에 모아서 병을 하나 하나씩 분류해서 질의 진짜 정의가 무엇이고 무엇을 측정해야 하고 이 표준들을 어떻게 세계화 하는지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효과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네개의 집단이 일했습니다: 백내장, 요통, 심장 마비를 포함한 관상동맥의 병, 전립선 암 등입니다. 이 네 개의 집단은 금년 11월에 자료를 발표할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국내뿐만이 아니라 나라간의 비교 가능한 대상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8개의 병을 다룰 계획이고 그 다음 해에는 16개입니다. 3년 안에 병의 40퍼센트를 다룰 계획입니다. 어느 것이 나은지 비교 가능한 대상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5개월전 저는 북유럽에서 제일 큰 대학 병원 연수회를 이끌었습니다. 새 CEO가 왔는데 그녀의 비전은 이렇습니다: 저는 제 큰 기관을 훨씬 질 위주로, 환자들한테 중요한 결과 위주로 경영하고 싶습니다. 하루는 의사, 간호사 및 다른 직원과 함께 연수회에서 소아 백혈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모임이 논의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요즘에 우리는 질을 어떻게 측정하는가? 지금보다 더 잘 측정할 수 있을까? 이 아이들을 어떻게 치료하는가? 중요한 개선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치료 비용이 얼마인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더 효율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을까? 방 안의 에너지는 엄청났습니다. 생각과 열정이 넘쳐났습니다. 회의가 끝나갈 무렵 부서 회장이 일어섰습니다. 모임을 둘러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우선 손을 들었습니다. 제가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 손을 들고 주먹을 쥐고서는 모임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오늘에서야 이 병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비용뿐만이 아니라 환자들한테 중요한 결과 등의 의료 가치를 측정함으로써 병원의 직원들과 그 외의 의료계의 직원들을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저는 의료 가치를 측정함으로써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환자 중심이었던 근대 의학의 창시자인 히포크라테스가 무덤에서도 웃을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과학 기술은 자연에 대한 이해를 바꾸어 놓습니다. 예로 들어 사자의 경우를 볼까요.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암사자들이 대초원에서 모든 사냥을 도맡아 하고 숫사자들은 식사 시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죠. 여러분도 분명히 이렇게 들었을거에요. 최근에 저는 남아공에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항공촬영지도 제작 캠페인을 이끌었습니다. 저희 동료들은 GPS 추적 장치를 암사자와 숫사자 목에 달아 놓고 사자들의 사냥 행태를 공중에서 그려 보았어요. 왼쪽 아래는 사자가 사냥감으로 지목한 영양 무리들을 살피는게 보이고 오른쪽에는 사자의 조망 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 식물들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지 않는다면 사자는 모든 방향으로 멀리까지 볼 수 있어요. 또한 우리가 알아낸 것은 숫사자는 생각했던 것처럼 게으른 사냥꾼이 아니라는 거죠. 숫사자는 그저 다른 전략을 사용할 뿐입니다. 암사자가 낮에는 보통 대초원으로 먼 거리로 사냥을 나가는 반면 숫사자는 밤에 무성한 초목 사이에서 잠복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 비디오를 통해 왼쪽에서 숫사자의 실질적인 사냥 조망을 볼 수 있고, 오른쪽에서 암사자의 사냥 조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어두운 색은 더욱 밀집된 초목을 의미하고 하얀색은 넓게 펼쳐진 공간을 표시합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사냥하는 암사자와 숫사자의 눈높이에서 보는 사냥 조망입니다. 불현듯 숫사자의 사냥 환경이 매우 으스스하다는 생각을 바로 하게 되죠. 이 사자 이야기로 시작한 이유는 우리가 자연에 대해 얼마나 모르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열대우림의 손실을 막으려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슬라이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대로 빠른 속도로 숲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연과 관계된 정말 많은 일을 하지만 이 지역들이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점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규명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보존해야 하나요? 저는 지구 생태학자이자 탐험가로서 물리와 화학, 생물학 그리고 다른 지루한 학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지구상에서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집중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네기 항공 전망대, 이름하여 CAO라는 것을 제작했죠. 멋지게 색칠한 비행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 안에는 1,000킬로 이상의 첨단 감지기, 컴퓨터를 탑재하고 있고 매우 의욕 넘치는 지구 과학자들과 조종사들도 타고 있습니다. 매우 특별한 두 개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하나는 상공에서 실제로 식물의 화학 조성을 측정할 수 있는 영상 분광계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고성능 레이저 세트입니다. 비행기 아래로 발사해서 전 생태계를 휩쓸고 지나가면 초당 약 오십만 번 정도의 3D 고해상도 측정이 가능하지요. 이 사진은 우리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샌프란스시코의 금문교입니다. 우리가 이 다리 위로 바로 날아갔지만 불과 몇 초만에 3차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CAO의 실제 기능은 생태계의 실질적인 기본 구성 요소를 포착하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CAO로 형상화한 아마존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분리해서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그 위를 비행하면서 식물이나 건물의 입체적인 구조를 볼 수 있고 화학적 정보를 이용해서 식물이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진한 분홍색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생물 다양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열기구를 타고 날면서 보는 열대우림 사진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는 다채로운 색깔의 열대우림으로 다양한 종이 같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나무들은 말 그대로 고래보다 더 크고 그래서 나무 아래에 있는 땅을 걷는 것만으로는 그 전부를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화학적이고 생물학적인 3 차원 사진은 숲이 우거진 윗부분에 서식하는 종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열대우림을 차지하는 나머지 종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을 알려줍니다. 자, 제가 CAO를 만든 까닭은 지상에서나 위성 감지기로 봐서는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오늘 세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열대우림 지역에서 탄소저장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열대우림은 나무 안에 막대한 탄소를 보존하고 있고, 더 이상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탄소를 열대 숲 안에 가둬둘 필요가 있습니다. 불행히도 삼림 벌채로 인한 세계적인 탄소 배출량은 전세계 운송 산업과 맥을 같이 합니다. 모든 배, 항공기, 기차, 자동차를 합한 거죠. 그래서 정책 협상자들이 삼림 벌채를 줄이고자 열심히 노력하는게 이해 되지만 그들은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과학을 거의 모른채로 일합니다. 만약 탄소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잃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첨단 회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 시스템으로 열대우림의 탄소 축적량을 아주 세밀하게 알 수 있으니까요. 빨간색은 분명하게 지붕 모양으로 덮힌 무성한 숲을 나타내며 그리고 노란색과 녹색은 쿠키를 잘라 낸 것처럼 보이는 열대우림을 나타냅니다. 마치 케익을 잘라낸 것 같죠. 하지만 이 케익은 고래만큼이나 두껍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숲과 나무들을 확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죠. 놀라운 것은 우리가 이 숲 위를 정말 높이 비행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분석할 때는 그 나무들과 함께 이 숲에 서식하는 다른 종류의 생물이 느끼는 것처럼 실제로 나무 꼭대기 나뭇잎 하나하나와 나뭇가지들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과학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첫 탄소 지도를 고해상도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유역 같은 먼 곳이나 그리 멀지 않은 중앙 아메리카나 미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사진은 고해상도로 찍은 페루와 파나마의 탄소 경관입니다. 색깔은 빨강색에서 파랑색으로 바뀔 겁니다. 빨강색은 극히 높은 탄소 보유량을 의미하는데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숲이겠죠. 그리고 파란색은 매우 낮은 탄소 보유량을 나타냅니다 페루 그 자체로는 탄소 지도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는 흥미로운 지역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페루의 북부 지역을 비행하며 빨간색으로 표시된 가장 높은 탄소 보유량을 볼 수 있고 아마존 강과 바로 그로 인해 만들어진 범람원도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은 삼림벌채로 인하여 완전히 황폐된 지역을 나타내고 산림벌채의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역은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우리는 또한 남부 안데스 산맥을 비행함으로서 형성된 나무 선을 보고 정확히 어떻게 탄소 지도가 끝나는지 뻗어있는 여러 산맥을 통해 알 수 있죠. 그리고 서부 아마존에 있는 가장 큰 늪으로 갑니다. 그곳은 짐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꿈의 습지 세계입니다. 작은 열대 국가 중 하나인 파나마에서 빨간색인 높은 범위에서 낮은 범위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엄청나게 다양한 탄소량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탄소가 저지대에서는 사라졌지만 왼쪽에서 보시다시피 녹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된 높은 탄소 보유량은 산 위쪽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바로 화면 중간입니다. 여러분은 보는 것은 파나마 운하 주변의 완충지대입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구요. 운하 당국은 유역 및 국제 교역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소 지도 제작은 자연 환경 보존과 자원 정책 개발을 바꾸어 놓습니다. 삼림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를 막기위한 인간의 기술 능력은 정말로 진보하고 있죠. 저의 두 번째 질문은 아마존 우림 같은 곳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저는 많은 시간을 그 곳에서 보내면서 이미 기후 변화를 보고 겪었지요. 기온은 상승하고 우리는 정말 자주 반복되는 가뭄을 겪었습니다. 서유럽 크기 정도의 2010년의 엄청난 가뭄은 여기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2010년에 아마존은 정말 메말랐어요. 슬라이드 아래쪽 사진에서 보다시피 아마존 주요 강줄기조차 부분적으로 메마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뭄이 외딴 지역에서는 열대우림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예를 들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은 2010년 가뭄으로 죽은 나무들입니다. 이곳은 페루와 브라질의 국경에 접해 있는데 완전 미개척 지역이고 과학적으로 거의 알 수 없는 곳이죠. 그래서 지구과학자로서 예측하는 것은 기후 변화로 인해 생물종들은 브라질 동쪽에서 서부 안데스 산맥과 산 위쪽으로 이주할 거라는 거죠. 기후 변화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이것과 연관된 문제 중 하나는 인류가 서부 아마존 지역을 파헤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 광산업자들이 산림 속에 만들어 놓은 100 평방킬로미터 크기의 잔해물을 보세요. 3D 녹색으로 표시된 숲을 보면 토양 아래쪽에 나타나는 금 광산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생물들이 이주할 장소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마존에 가 본 적이 없다면 꼭 가보세요. 아마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매순간 경이로운 경험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강 위에서 이렇게 보겠죠. 하지만 산림 안에서 발생하는 많은 것들을 강이 감춰버립니다. 우리는 똑같은 이 강위를 날아서 생태계를 3차원으로 찍었습니다. 열대우림은 왼쪽입니다. 사진 상에서 숲을 제거하면, 수풀 더미 밑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우리는 불법적인 금광 채굴을 발견했고, 강가에서 떨어져서 오른쪽 화면에 나타나는 이상한 곰보자국을 목격할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이 문제와 더불어 지역적인 여러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당국과 같이 일하고 있죠. 서부 아마존과 안데스 지역 아마존과 같은 특이하고 중요한 거점을 위한 자연 보존 계획을 설립하기 위해는 지리학적으로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만약 그 지역에서 생물의 다양성을 지리학적으로 알지 못하고 또한 과학적으로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해 온 것은 CAO의 레이저 유도 분광학을 사용해서 아마존 우림의 생물 다양성 지도를 최초로 만드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데이터는 다른 색상으로 서로 다른 종을 보여줍니다. 빨간색은 하나의 종이고 파란색은 다른 종이며 그리고 녹색은 또 다른 종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지역적인 차원으로 함께 확대 시키면 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생물의 다양성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도를 갖게 됩니다. 이 의미는 어디서 생물의 다양성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지를 서식지별로 보여주고, 이것은 기후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종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정권자가 보호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역적인 개발 계획 선상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심적 정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질문은 우리는 보호된 생태계 안에서 지구 상의 생물 다양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처음 시작할 때 했던 사자들의 사냥 행태 예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보호구역 울타리 뒤에서 연구했던 것입니다. 또한 사실, 많은 아프리카의 자연은 화면 상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보호 구역 안에서 미래를 위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공원 관리 운영에 있어 엄청난 압력과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들이 보호하는 모든 종에게 이득이 되도록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결정은 정말로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면, 관리 도구로써 불을 이용할 때는 얼마나 많이, 어디에 불을 써야 할까요? 또는 코끼리 같은 큰 종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만약 그 개체 집단이 너무 커져 생태계와 다른 생물의 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경우에 내려지는 결정은 종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말씀드리자면, 이런 종류의 역동성은 경관에 정말로 영향을 미칩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불이 많이 나고 코끼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드넓은 열대 초원과 몇몇 나무들. 이 울타리 선을 넘으면, 우리는 화재로부터 보호되고 코끼리가 없는 보호 구역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무성한 초원, 근본적으로 다른 생태계이죠. 그리고 크루거같은 지역에서 코끼리 밀도가 높아지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들이 이건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간단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우리가 발전시킨 과학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열대 초원에 있는 나무 하나하나를 지도화 할 수 있고 반복적인 비행을 통해 코끼리가 어느 나무를 밀어 넘어뜨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빨간색에서 열대 초원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얼마나 자주 그 일이 발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공원 관리자는 치밀한 관리 전략을 사용할 첫 기회를 갖게 되고, 전술적인 관리 전략은 좀 더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여러분이 보셨던 극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요즈음 실제로 보호구역을 바라보는 방법은 그것을 생명 순환의 경향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불을 관리하는 곳과 코끼리를 관리하는 곳은 생태계 구조에 영향을 주고, 그 다음 이 영향은 곤충에서부터 사자 같은 포식 동물의 왕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죠. 앞으로 저는 항공 관찰을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을 실제 궤도에 올려 놓아서 지구 전체를 이같은 과학기술로 관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때까지 저는 아마 여러분이 전혀 들어 보지 못한 지역을 비행하고 있겠죠.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구를 유지하는 데 과학기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실천하기 위해서는 이해와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지 살만: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알토스 힐즈에서 여기까지 오신 헨리 에반스씨를 소개합니다. (박수) 헨리 에반스: 안녕하세요. 헨리 에반스라고 합니다. 지난 2002년 8월 29일까지 저는 아메리칸 드림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인트 루이스 근처의 전형적인 미국인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변호사셨고 어머니는 주부셨죠. 저와 여섯명의 형제들은 착한 아이들이었지만 꽤 골칫거리들이기도 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저는 세상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 위해 고향을 떠났습니다. 노트르담대학에서 회계와 독일어를 전공하면서 오스트리아에서 1년간 공부하기도 했고요. 그 다음 저는 스탠포드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하고 고등학교 때 여자 친구였던 제인과 결혼했습니다. 그녀를 얻게 된 건 정말 행운입니다. 우리는 함께 네 명의 멋진 아이들을 키웠고 저는 직장 생활의 사다리를 오르며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 결국 한 실리콘 밸리 회사의 최고 재무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즐긴 일이었죠. 2001년 12월 13일 저희 가족은 저희의 최초이자 유일한 집을 샀습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과 대화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로스 알토스 힐즈의 한 아름다운 동네에 위치한 개조용 주택을 샀어요. 저희는 이 집을 개조할 일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한 지 8개월 후 저는 선천성 결함에 의해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그렇게 하룻밤 사이 사지불구 벙어리가 되었죠. 마흔이라는 창창한 나이에요. 그 후로 수년이 걸렸지만 놀랍도록 힘이 되어 준 가족들의 도움으로 저는 결국 제 인생이 아직 살만하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에 매료되었고 매던테크라는 회사가 판매하던 움직임 추적 장치를 사용해 제 미세한 머리의 움직임을 커서의 움직임으로 변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저는 보통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지요. 웹서핑을 하고 사람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온라인 단어 게임에서 제 친구 스티브 커즌스를 주기적으로 이기게 됐습니다. 이 기술은 저로 하여금 정신적으로 활동하게 하고 제가 세상의 일부분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어느날 저는 침대에 누워 CNN을 보던 중 조지아 공대의 의료용 로봇 연구소의 찰리 켐프 교수가 보여준 PR2 로봇 시범에 매우 감탄했습니다. 저는 찰리와 '윌로우 개라지(Willow Garage)'의 스티브 커즌스에서 이메일했고 우리 셋은 함께 '인류를 위한 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약 2년동안 인류를 위한 로봇은 PR2를 제 대체 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했습니다. 저는 10년만에 처음으로 혼자서 면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제 집에 앉아서 아틀란타에 있는 찰리도 면도를 해줬고요. (웃음) 할로윈에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줬고 혼자서 냉장고를 열었고 집안 일도 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제 자신과 저와 같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에는 상상도 못했을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장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나 제가 한시간에 60마일을 가기 원한다면 저나 여러분이나 자동차라는 보조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 '장애'가 여러분을 인간으로서 부족하게 만드는 게 아니듯 저도 마찬가지에요. 그건 그렇고 제 멋진 차를 한번 보세요. (웃음) 태어났을 때부터 여러분과 저는 모두 혼자서 하늘을 날 수 없는 무능에 시달립니다. 작년에 윌로우 개라지의 카이젠 샤오가 저를 채드 젠킨스와 연결시켜 줬습니다. 채드는 제게 비행용 드론 로봇을 구입하고 조작하는게 얼마나 간단한지 보여줬어요. 그 순간 저는 이런 비행 로봇을 이용하면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사람들의 세계도 넓힐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놀라울 정도의 움직임과 조종 능력을 얻게 되는 거죠. 제 머리로 움직이는 마우스 커서를 이용해 저는 이 웹 인터페이스로 로봇의 비디오를 볼 수 있고 웹 브라우저의 버튼을 눌러 명령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연습 후 저는 이 인터페이스 조작에 능숙해져 저희 집 안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됐어요. 정원을 둘러보고 우리가 키우고 있는 포도도 볼 수 있었죠. 저희 집 지붕에 있는 태양열 판도 조사했습니다. (웃음) 제 목표중의 하나는 이 드론을 조종해 저희 집 농구대 후프를 통과시키는 거였어요.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저는 '파이팅 월러스'사가 수정 제작한 머리에 쓰는 영상 장치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해 드론을 조종하며 몰입적인 체험 실감을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채드가 있는 브라운대학교의 연구팀과 함께 저는 매 주 수번 연구실 안의 드론들을 비행했습니다. 3,000 마일 떨어진 제 집 안에서 조종해서요.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지루한 사지 불구자가 될테니 이렇게 친선 경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죠. 로봇 축구로요. (웃음) 저는 제가 브라운대학교 같은 캠퍼스 안을 혼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학비를 낼 돈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웃음) 채드 젠킨스: 헨리, 농담도 농담이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3,000 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의 자네의 침대에서 자네가 이 드론을 비행 조종하는 걸 보고 싶어하실 것 같은데. (박수) 알았어, 헨리, 최근에 워싱턴 D. C. 를 방문한 적 있나? (웃음) TEDxMidAtlantic 에 참석하게 되서 기쁜가? (웃음) (박수) 얼마나 기쁜지 보여줄 수 있어? (웃음) 좋았어, 멋지게 끝내보자. 자네가 얼마나 조종을 잘하는지 보여줄 수 있나? (박수) 좋습니다.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남았지만 장래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헨리의 이야기가 놀라운 이유는 이 이야기가 헨리의 필요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헨리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기술로부터 무엇을 요구하는지 이해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전된 기술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필요와 기술, 이 두 가지를 함께 모아 지혜롭고 책임감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로봇 공학의 민주화로 모든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우리는 적절한 가격에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300불짜리 A. R. 드론과, 17,000불에 불과한 수터블 테크놀로지의 광선, 오픈 소스의 로봇 소프트웨어로 여러분도 우리가 하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 사항은 이런 도구들을 제공함으로 여러분들이 더 나은 방법들에 대해 궁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움직임을 제공할지, 어떻게 노령화 되어가는 인구를 더 잘 돌볼 수 있을지,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더 잘 교육 시킬 수 있을지,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종류의 중산층 직업들이 생겨날 수 있는지, 어떻게 우리의 환경을 더 잘 관찰하고 보존할 수 있을지, 또 우주를 더 잘 탐험할 수 있을지와 같은 방법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헨리에게 다시 자리를 넘기죠. 헨리: 고마워, 채드. 이 드론 장치로 우리는 침대에 누워지내는 사람들이 다시 바깥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로봇 공학은 모두에게 공평한 경연장을 제공할 겁니다. 그곳에서 한계는 인간의 정신 능력과 상상력 뿐입니다. 장애인들이 다른 모두와 똑같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될거고 어쩌면 더 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술은 심지어 현재 식물 인간이라고 판정된 사람들에게도 소통 방법을 마련해 줄 겁니다. 100년 전이라면 저는 식물 인간과 같은 취급을 받았을 겁니다. 아, 그게 아니라 아마 그냥 죽었겠죠. 로봇 공학이 어떻게 사용될지, 좋은 쪽에 쓰일지, 나쁜 쪽에 쓰일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단지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건지 아니면 인간을 더 낫게 만들고 더 많은 걸 하고 더 많은 걸 즐길 수 있도록 할지요. 로봇 공학에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의 정신력을 최대한 사용하게 하는 겁니다. 저와 또 전세계에 있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더 열려있고 물리적으로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통해서요. 여러분과 같은 분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에도 세계 인구 중 10억명은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도로가 없습니다. 10억 명씩이나요. 지구 인구의 1/7에게 일년 중 한동안은 길이 완전히 끊겨있지요. 우리는 그들에게 안정적으로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없고 그들은 필수품을 구하지 못하며, 자신들의 생산물을 시장에 내 놓을 수 없어서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지 못합니다.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지역의 예를 들면, 도로의 85%가 우기에 불통이 됩니다. 투자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 수준으로는 그것들을 만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0년쯤 걸릴 걸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도 400만 마일 이상의 도로가 있지만 건설하는데 비용이 매우 많이 들고 사회 기반 시설로 유지하는 비용도 엄청난데다 생태학적 점유 비율도 거대하죠. 거기다가 수시로 붐벼서 혼잡합니다. 그래서 우린 이걸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현대의 최신 기술을 사용해서 어떤 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의 이런 부분들이 도약해서 이동 전화로 이루었던 최근 10년의 변화처럼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나라들 중 다수가 오늘날엔 훌륭한 장거리 통신 수단을 갖추고 있는데 땅 속에 구리선을 묻을 필요도 없지요. 화물 수송에도 똑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을 상상해보기로 하죠. 여러분이 말리의 한 산부인과에 있고 구급약품이 필요한 신생아를 데리고 있다고 해 보죠. 현대에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 같아요? 글쎄요, 여러분은 이동 전화로 요청을 할테고 누군가가 즉시 그 요청을 받겠죠. 그건 작동되는 부분이예요. 하지만, 그 약품이 도착하는데 며칠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지요. 그 부분이 작동되지 않는 부분이에요. 우리는 수시간 내에 그것을 수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력 자동 비행 운송기를 이용한다면 말이죠. 이런 방식이죠. 이것으로 소형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데 지금은 2kg 정도를 짧은 거리, 약 10km 너머로 가져갈 수 있어요. 그러나 그건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한 부분이라서 나라를 통째로 감당할 수도 있고, 어쩌면 대륙도 가능합니다. 그건 아주 유연하고 자동화된 화물 수송 네트워크지요. 물질 수송의 네트워크예요. 우린 그걸 매터넷이라고 부릅니다. (*매터넷 : 소형 화물을 수송하는 자동 네트워크. 정보의 네트워크인 인터넷에 빗대 지은 이름) 우리는 세 가지 주요 기술을 사용합니다. 첫번째는 전력 자동 비행 운송기입니다. 두번째는 자동화된 지상 정류장들인데 운송기들이 날아서 들락거리면서 전지를 교체하여 더 멀리 날아가거나 화물을 싣고 배달하기 위한 것이죠. 그리고 세번째는 작동 시스템으로서 전체 망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 기술들을 각각 더 자세히 살펴보시지요. 먼저, UAV들. 최종적으로는 모든 종류의 운송 장치를 전부 사용할텐데 화물의 용량이나 종류에 따라 달라지겠죠. 지금은, 소형 쿼드들을 쓰고 있어요. (쿼드 : 4개의 작은 프로펠라들을 붙여 만든 운송기) 이것들은 2kg 중량을 수송하여 단 15분 정도면 10km 너머로 운송할 수 있습니다. 이것과 도로 사정이 나쁜 지역을 뚫고 나가는 가는 것을 비교해 보세요. 저개발된 지역에 있는 도로들 말이예요. 아니면 교통이 꽉 막혀 있는 선진국의 그런 도로는 어떻습니까. 이 운송기들은 자동으로 날아갑니다. 이게 바로 그 기술의 핵심이지요. 그래서 그것들은 탑재된 GPS와 감지기들을 써서 지상 정류장 사이를 돌아 다닙니다. 모든 운송기에는 자동 하역과 전지 교환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 운송기들은 지상정 류장을 찾아가고 거기에 정류하고, 자동으로 전지를 교환하여 다시 출발하지요. 그 지상 정류장은 안전한 위치의 지상에 자리잡고 있지요. 정류장들은 그들 임무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착륙을 보장합니다. 정류장들은 지상의 알려진 위치에 설치되고 정류장 간의 경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신뢰도의 관점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전체 네트워크를 고려하면요. 운송기의 전력 충전과는 별개로 최종적으로 지상 정류장들은 상업 중심지가 되어 사람들이 화물을 가져가고 네트워크 속으로 보내는 장소가 되겠죠. 마지막 요소인 운영 체제는 전체 네트워크를 관리합니다. 운영 체제는 지상 정류장들로부터 기상 자료를 모으고 운송기들의 경로를 최대한 잘 맞춰서 불리한 기상조건을 피하거나 다른 위험 요소들을 피하고 자원 사용을 효율적으로 잘 하게 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서요. 저는 여러분께 그 운송기 하나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생겼는지 보세요. 여기가, 저희가 지난 여름에 하이티에 날아가서 첫 시도를 했던 현장이예요. 저희는 약품 배달 모의 실험을 여기 2010년 지진 이후에 설치된 난민 수용소에서 실시했죠. 거기 사람들은 이걸 좋아합니다.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런 운송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가깝게 확대한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3,000불짜리 운송기예요. 비용은 금방 내려갈 겁니다. 우린 이걸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합니다. 엄청 덥거나 엄청 추운 기후에도 쓰고, 바람이 많이 불어도 쓰지요. 아주 튼튼한 운송기예요. 여러분의 생명이 이 소포에 달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혹은 뉴욕시에서, 허리케인 샌디가 치고 간 다음에 말이죠. 그 다음으로 큰 문제는 비용이 얼마냐죠. 네, 밝혀진 비용은 이 수송기로 2kg짜리를 10km 너머로 실어 나르는데 고작 24센트 밖에 안되는군요. (박수) 또 이건 언뜻 드는 생각과는 다르게 비행에 쓰이는 에너지 비용이 고작 2센트랍니다. 오늘날의 달러 단위로 말이죠. 그리고 이건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저희는 이걸 봤을 때, 이것에 뭔가 세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저흰 말했죠, 좋아, 얼마쯤 들이면 세계 어떤 지역에 네트워크를 설치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레조토에 네트워크를 세우고 에이즈 샘플을 수송하는 경우를 살펴봤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진료소에서 수집한 샘플들을 분석할 병원으로 가져갈 건가 하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이렇게 말했죠. 한 지역에다 쫙 깔아서 주변 140제곱km 를 모두 포함시켜버리면 어떨까? 그건 대충 맨하탄의 1.5배쯤 되요. 아, 거기 설치하는 비용은 백만달러 이하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이걸 보통 기간 산업과 비교해 보세요. 저희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온 힘이예요. 여기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수송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에요. 그건 인터넷의 아이디어에서 온 거죠. 이건 분권화이고, 인맥을 잇는 겁니다. 이것은 양방향으로 작용하고, 아주 적응력이 강해서 기간 산업 투자로는 비용도 낮고 생태적 점용 면적도 적지요. 이게 새로운 전형이라고 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그것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 것은 다른 지역에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가능한 다른 부분도 살펴보죠. 우리가 사는 도시나 거대 도시들요. 지구 인구의 절반이 오늘날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50억의 인류가 거대 도시에 삽니다. 우리는 놀라운 도시화 경향 속에 살고 있습니다. 중국에만 해도 거대 도시들이 뉴욕시 정도의 크기로 매 2년마다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곳들이 대규모로 도로를 설치할 장소들이지만 그 효율성이 매우 낮습니다. 도로의 교통 정체는 큰 문제예요. 그래서 저희는 그런 장소들에 수송망을 설치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소송 네트워크를 도로와 인터넷 사이에 추가하여 가벼우면서 긴급한 물건들로 시작해서 시간에 따라 발전해서 새로운 수송 체계 방식으로 되길 바라는거죠. 그게 오래된 문제에 대한 정말 현대적인 해결책입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실현 가능하면서 생태적 점유 면적이 아주 적은 데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인터넷처럼 작동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일을 시작한지 이제 2년 밖에 안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희들에게 "이건 상당히 재미있지만 황당한 생각이다. 곧바로 써먹기에는 현실에 맞지 않다. "고 말합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무인 항공기예요, 그렇죠, 이 기술은 서구에서 인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아주 아주 불쾌한 현실이 되고 있어요, 가난한 나라에서 살아가는 다수에게 말이죠. 무엇보다 갈등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요. 그런데 왜 저희가 이걸 하고 있을까요? 글쎄요, 저희는 이 작업을 선택했어요. 그게 쉬워서가 아니고요, 그것이 굉장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어서지요. 백억의 사람들이 연결되는걸 상상해보세요. 물리적인 화물들이 이동 통신이 사람들을 연결하듯이 연결하여 정보를 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말이지요. 우리가 세상에 건설할 다음 세대의 대형 네트워크가 물질의 수송을 위한 네트워크라는 걸 상상해보세요. 개발도상 국가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더 나은 백신을 손에 넣을 수 있고 더 좋은 약품을 가질 수 있는 거에요. 그걸 이용하면 우리는 아주 유리한 입장에서 에이즈, 결핵, 기타 전염병들에 대항할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경제 교역을 위한 새로운 정거장이 되어 수백만의 사람들을 가난으로부터 구해내기를 바랍니다. 선진국이나 신흥국들에서 저희는 이 새로운 방식의 수송 방법이 우리 도시들이 더욱 살기좋은 곳이 되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전히 이것이 과학적 공상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분들에게 저는 그렇지 않다고 확고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화 시켜낼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공상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계신 분들 중 몇 분이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의 실질적인 가치를 이해하실지 알아보기 위해 손을 좀 들어 달라고 부탁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65세 이상이거나 혹은 65세 이상까지 살고 싶거나 아니면 65세 이상을 사셨던 부모나 조부모가 있으신 분들 손을 좀 들어주시죠. (웃음) 좋습니다. 이 분들께는 제 얘기가 실용적인 가치가 있을 겁니다. (웃음) 나머지 분들에게는 제 얘기가 개인적으로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 강연의 주제가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통적인 사회에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주제는 제가 최근 발간한 책에서 겨우 한단원만을 차지하는데요, 이 책은 전통적인 소규모의 부족 사회들을 우리의 대규모 현대적인 사회와 여러 측면에서 비교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법, 나이 드는 것, 건강, 위험에 대처하는 법, 분쟁 해결, 종교, 그리고 두 개 이상의 언어 구사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서 비교했습니다. 인류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모든 인간 사회가 이루어왔던 부족 사회들의 형태는 최근에 형성된 현대적이고 거대한 우리의 사회들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정부를 형성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를 모르는 모든 대규모 사회들은 서로 비슷할 수 밖에 없고 부족 사회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부족들은 인간 사회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수천개의 자연적인 실험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실험에서 우리도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부족 사회를 원시적이고 비참하다고만 멸시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만한 사회로 낭만적으로 묘사되어서도 안됩니다. 부족의 관행들에 대해 배우다 보면 그 일부는 경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들었을 때, 동경하고 부러워 할 수 있는 부족 관행들도 있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관행들을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는 관행들이지요.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녀들과 어릴적 친구들로부터 떨어져 살게 됩니다. 종종 장년층을 위한 은퇴 후 주거 시설에 살기도 합니다. 반면에 전통적인 사회에서는 노인들이 그들의 자녀들과 다른 친척들, 그리고 평생을 함께한 친구들 사이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사회들 간에도 고령자를 대하는 방식은 제각기 다릅니다. 우리의 현대 사회보다 훨씬 못한 대우를 하거나 훨씬 나은 대우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최악의 경우, 많은 전통 사회에서는 다음 4가지 방법 중 하나의 방법으로 연장자를 처리합니다. 직접도가 낮은 것부터 높은 순으로 말씀드리면, 노인들을 무관심 속에 방치하며 죽을 때까지 굶기고 씻기지 않는 방법, 단체가 이동할 때 버려두고 가는 방법, 노인들이 자살하도록 격려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노인들을 죽이는 방법입니다. 어떤 부족 사회에서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를 버리거나 죽일까요? 이는 주로 두 가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하나는 유목 생활을 하는 수렵 채집 사회입니다. 주거지를 수시로 옮길 때 건장한 젊은이들은 이미 아이들과 생필품을 짊어져야 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물리적으로 데리고 갈 여력이 없는 경우입니다. 다른 상황은 극지방이나 사막과 같이 변방이나 급변하는 환경에 있는 사회로, 주기적으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때로는 모두를 먹여살릴 수 있는 식량이 없는 경우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먹을 수 있는 것은 건장한 성인이나 어린이를 위해 남겨두어야 합니다. 우리 미국인들에게는 경악할 만한 문화죠. 자신의 아픈 아내 또는 남편이나 연로한 어머니나 아버지를 버리거나 죽인다니요. 하지만 이 전통 사회들이 바꿀 수 있는 게 있을까요?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잔인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 부족의 연장자들 역시 부모를 같은 방식으로 대했기에 그들에게 닥칠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반대로, 고령자를 우대하는 사회로는 뉴기니의 농업 사회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 50년 동안 현장에서 연구해 온 부족들이죠. 이 외에도 전세계에 있는 대부분의 정착민 사회에서도 이러한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노인들을 돌봅니다. 노인들은 음식을 제공받고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남아있습니다. 자녀들과 같은 오두막에서 살거나 친척과 평생지기 친구들 근처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이렇게 부족 사회들이 연장자를 다르게 대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사회 내에서 노인의 유용성과 그 사회의 가치관에 달려 있는데요. 첫째, 유용성 면에서 노인들은 계속해서 유용한 일을 합니다. 전통 사회에서 노인을 활용하는 한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식량의 생산이 있습니다. 노인이 전통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또다른 부분은 손주들을 돌봄으로써 그 아이들의 부모인 자신의 자녀의 수고를 덜어주어 성인 자녀들이 아이들을 위해 식량을 마련해 올 수 있도록 합니다. 노인들의 또다른 전통적 가치는 도구, 무기, 바구니 및 냄비와 섬유 등을 만드는 일입니다. 사실, 노인들이 이런 일에 가장 솜씨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장자들은 전통 사회의 지도자이며 정치, 의학, 종교, 노래와 춤에 대해 가장 해박한 사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통 사회의 노인들은 책과 인터넷에서 모든 정보를 얻는 현대 문명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결코 깨닫지 못할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와 대조적으로, 글이 없는 전통 사회에서 노인은 정보의 저장소입니다. 그들이 보유한 지식은 가장 오래 산 자만이 가진 경험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기 드문 현상으로 인해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사회의 생사를 가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통 사회에서 노년층이 유용한 예를 들어봤습니다. 노인들이 유용한 정도는 사회에 따라 다르며, 그 사회가 노인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노인에 대한 태도가 다른 또 하나의 이유는 사회의 문화적 가치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에는 노인 공경이 특히 강조되는데, 효에 관한 공자의 가르침, 즉 노부모에 대한 순종, 존경과 부양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노인 공경을 강조하는 문화적 가치는 미국에서 노인들이 갖는 낮은 지위와는 대조적입니다. 장년의 미국인들은 구직에도 불리할 뿐더러 병원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있습니다. 미국 병원들은 '의료 자원의 연령별 할당'이라는 명시된 정책을 따릅니다. 이 불길한 표현의 의미는 병원의 자원이 제한적일 때, 예를 들어 이식 가능한 심장이 하나 밖에 없는 경우 또는 의사가 수술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된 경우에 미국 병원에서는 나이가 많은 환자보다 더 젊은 환자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하는 규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젊은 환자들은 앞으로 살 날이 더 많기 때문에 가치 있는 삶의 경험이 더 적다 하더라도, 사회에서 더 가치가 높다고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노인들의 낮은 사회적 지위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개신교적인 직업 윤리인데요. 노동에 큰 가치를 두기 때문에 일을 더 할 수 없는 노인들은 존중 받지 못하는 것이죠. 또 다른 이유는 미국이 강조하는 자립과 독립성의 미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더이상 자립적이지 못한 노인들을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세번째 이유는 심지어 미국내 광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젊음 숭배의 문화입니다. 코카콜라와 맥주 광고에는 언제나 젊은이들이 웃고 있지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코카콜라와 맥주를 사고 마시는데도요. 생각해 보세요. 코카콜라나 맥주 광고에서 85살 난 노인이 웃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입니까? 없지요. 대신, 미국 광고에서 유일하게 백발 노인이 나오는 경우는 노인 주거 시설과 퇴직 연금 설계에 관한 것 뿐입니다. 그러면 전통 사회에 비해 오늘날 노인의 지위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좋은 쪽으로 변화한 건 몇 가지 없고 대부분의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좋은 변화의 예로는 오늘날의 우리는 수명이 훨씬 더 길어졌고 나이가 들어서도 훨씬 더 건강하고 여가 생활을 누릴 기회가 더 많다는 겁니다. 또다른 긍적적인 변화는 노년층 지원을 위해 특화된 은퇴 시설과 프로그램이 많다는 겁니다. 좋지 못한 쪽으로의 변화는 과거 어느때 보다도 현재 노령 인구가 젊은이의 수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는 잔인한 현실입니다. 즉 이 모든 노인들이 더 적은 수의 젊은이들에게 짐이 되고 있으며 노인 개개인에 대한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죠. 연장자의 지위에 있어 또다른 큰 부정적인 변화는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관계들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노인들과, 그들의 자녀들, 친구들이 모두 일생동안 수 차례 이사하면서 서로 흩어져 독립적으로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5년에 한 번 이사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노인들은 자녀들과 그들의 젊은 시절 친구들로부터 떨어져 살 확률이 더 높습니다. 노인 지위에 대한 부정적 변화는 또 있습니다. 바로 일터에서의 공식적인 은퇴입니다. 이는 직장 동료들과의 우정과 일에 관련된 자존감의 상실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가장 큰 부정적 변화는 현대 사회의 노인들은 전통 사회에서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덜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글을 읽게 되면서 노인들은 더 이상 지식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정보가 필요하면 나이 많은 사람을 찾아 물어보기 보다 책을 찾아보거나 구글에서 검색해봅니다. 전통 사회에서는 기술 변화가 천천히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 배운 것이 늙어서도 유용할 수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어릴 때 배운 것은 60년 후 더 이상 유용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 노인들은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들을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15살 때 곱셈을 굉장히 잘하는 학생으로 여겨졌습니다. 구구단을 외웠고 로그 함수를 사용할 줄 알았으며, 계산자를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런 능력은 이제 전혀 쓸모 없어져 버렸습니다. 어떤 바보라도 이제는 작은 계산기를 사용하면 순식간에 8자리 숫자를 정확하게 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75살이 된 저는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기술에는 무능합니다. 제 가족이 1948년에 처음 마련한 텔레비젼에는 조작기가 3개 밖에 없어서 사용법을 금방 익혔습니다. 전원 스위치, 볼륨 조절기 그리고 채널 선택기가 있었죠. 요즘은 제 집에 있는 텔레비젼에서 보고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41개의 버튼이 있는 리모콘을 조작해야 하는데 참 난감해집니다. 25살 된 아들들에게 전화해서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며 그 끔찍한 41개의 버튼을 눌러댑니다. 미국 노인들의 삶을 개선하고 그들의 가치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이는 굉장히 큰 과제입니다. 남아있는 4분 동안 몇 가지만 제안해 보겠습니다. 연장자의 가치 중 하나는 원할 경우, 손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보육을 제공하는 조부모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점 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일을 하기 시작하고 여성이나 남성 어느쪽도 젊은 부모가 양육을 위해 집에만 있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돈이 드는 보모나 보육원과 비교할 때 조부모들은 육아의 유경험자며, 훨씬 더 적극적이며 우수한 보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키우며 이미 경험을 쌓았고, 보통 손자 손녀를 사랑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다른 도우미와는 달리 조부모들은 더 높은 급여를 위해 다른 아기를 돌보러 떠나는 경우도 없습니다. 노인들이 가진 두번째 가치는 모순적이지만, 세상의 상황과 기술 변화로 인한 노인의 가치 상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빠른 세계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된 과거의 생활 조건에서 연장자들은 직접 살아봤다는 독특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그 경험이 연장자들을 가치있게 합니다. 예전같은 상황이 미래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현재 70대 이상인 미국인들만이 대공황이 어땠는지 세계 대전 때는 어땠는지, 그리고 원자 폭탄을 터뜨리는 것이 터뜨리지 않는 것보다 더 두려운 일인지 고민한 경험을 기억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유권자와 정치인들은 이런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지만 수백만의 미국 노인들은 그런 일들을 직접 겪었습니다. 불행히도 그런 끔찍한 상황들은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만일을 대비해 계획해야 하며, 그때에는 그 당시 경험이 토대가 될 것입니다. 노인들은 그 경험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노인의 가치는 더이상 노인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노인들이 젊은이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일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도전 과제는 바로 이런 노인들이 더 잘하는 일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일부 능력은 물론 나이가 들면 감퇴하기도 합니다. 체력과 지구력, 야망, 그리고 정해진 상황 내에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 등이 그런 예입니다. DNA의 구조를 연구하는 일 등은 30세 미만의 과학자들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이와 함께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능력에는 경험, 인간이나 그 관계에 대한 이해, 자존심을 버리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경제, 비교 역사와 같은 광범위한 자료에 대한 학제적 사고 또한 60세 이상 학자들에게 적합한 일입니다. 따라서 연장자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감독, 관리, 상담, 전략 수립, 교육, 종합적 분석, 그리고 장기 계획 수립을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인들의 가치는 60대, 70대, 80대, 90대에 있는 수많은 저의 친구들이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투자 관리사로, 농부, 변호사와 의사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많은 전통 사회에서는 우리의 거대한 현대 사회보다 노년층을 더 잘 활용하고 노인들도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삽니다. 역설적으로,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노인 인구가 더 건강한 삶을 살며 더 나은 의료 혜택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노년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비참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노인들의 삶은 보편적으로 현대 미국 사회에서는 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통 사회의 고령자들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사회 노인들의 삶의 특징은 전통 사회의 다른 많은 특징들과도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우리가 가진 농업와 금속 도구를 버리고 수렵 채집 생활로 돌아가자는 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분명 그런 작은 전통 사회에 비해 훨씬 더 행복한 면도 많으니까요.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전통 사회의 사람들의 삶에 비해 우리 인생은 더 길고 물질적으로 더 풍족하며 폭력의 피해도 더 적습니다. 그러나 전통 사회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흠모할 만한, 그리고 어쩌면 배울만한 점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비록 우리의 삶보다 물질적으로는 가난할지라도 사회적으로는 보통 훨씬 더 풍족합니다. 그들의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보다 더 자신감 있고, 더 독립적이며 사회적 능력도 더 숙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위험에 대해 우리보다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며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뇌졸증 및 기타 비전염성 질병, 지금 이곳에 있는 우리들 대부분의 사망 원인이 될 그런 질병들로 죽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현대적인 생활 방식이 우리를 그런 질병에 취약하게 하는데 전통적인 생활 방식은 그런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전통 사회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을 몇가지만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통 사회에서 살며 제가 경험한 바를 저만큼이나 흥미롭게 읽어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제 저는 이 건물 앞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인도를 따라 몇몇 분들이 저와 함께 걷고 있었지요. 저희 모두가 점잖게 규칙을 지키면서 인도를 따라 걸었죠. 서로에게 말도 걸지 않고 앞만 보면서 계속 걷고 있었어요. 그러다 제 앞에 있던 사람이 걸음을 늦추었습니다. 제가 보니 그는 천천히 속도를 늦추다가 결국 멈춰 섰어요. 저는 기다릴 수 없어서 그를 에둘러 지나가면서 뭘 하고 있는지 보았더니 이걸 하고 있었어요. 문자 메시지 보내는 것 말이죠. 그는 걷는 것과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없었던 겁니다. 자, 우리는 이 현상을 단기 기억의 측면에서, 혹은 멀티태스킹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단기 기억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단기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순간이 되었든 우리가 의식적으로 자각하고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은 단기 기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한다고 꺼버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단기 기억이 없는 상태를 혼수 상태라고 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단기 기억에는 네 개의 기본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전에 일어난 경험과 적은 양의 지식을 저장할 수 있고 또 장기 기억으로부터 그때 그때 필요한 내용을 꺼내서 종합하고 처리합니다. 우리가 현재 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요. 여기서 현재의 목적이라는 것은 미래에 대통령이나 최고의 서핑 선수가 되고 싶다는 그런 것보다 훨씬 단순하게 저 과자를 먹고 싶다든지 호텔방을 찾아가는 등의 일상적인 일들을 말합니다. 단기 기억 능력은 그런 것들을 수행하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또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내용을 현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단기 기억 능력은 상당히 긴 역사를 갖고 있고, 많은 긍정적 효과와도 관련있습니다. 단기 기억 능력이 높은 사람은 좋은 이야기꾼일 뿐더러, 표준화된 시험을 잘 풀고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그것이 중요한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말이죠. 글쓰기에도 높은 소질을 보입니다. 또한 고차원의 추리를 하기도 하지요. 잠깐 단기 기억에 관한 작은 게임을 해보도록 하지요. 여러분께 몇가지 임무를 드려서 여러분의 단기 기억 능력을 잠시 끄집어 낼 겁니다. 준비 되셨습니까? 좋아요. 여러분께 다섯 개의 단어를 드리겠습니다. 이 단어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받아 적지 마세요, 그냥 머리로 기억하세요. 다섯 단어 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을 기억하는 동안 제가 문제 3개를 내겠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볼 것입니다. 자 여기 단어 나갑니다. 나무, 고속도로, 거울, 토성, 그리고 전극. 아직 괜찮으시죠? 좋아요, 그럼 다음 문제의 답을 말해 주세요. 23 곱하기 8. 그냥 큰 소리로 말해주세요. (중얼중얼) (웃음소리) 답안은--(중얼중얼)-- 완전히 정확합니다. (웃음) 좋아요, 왼손을 내밀어 주세요. 그리고 숫자를 세어요, "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이건 신경기능 시험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까봐 알려드려요. 좋아요, 다음에 여러분들이 할 일은 영어 알파벳의 자모음 중 마지막부터 다섯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마 Z 부터 시작해야 할걸요. (웃음) 좋아요, 그럼 이제 이제 몇 명 정도나 아주 확실하게 제가 드린 다섯 단어들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보통 절반도 안되는 사람들만 기억하고 계세요. 맞아요, 이것은 정상입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요. 어떤 사람은 5개를 기억하고 어떤 사람은 10개를 기억하고 어떤 사람은 2개나 3개정도 기억합니다. 이건 우리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특히 여기 TED에서 진짜 중요한 겁니다. 여러분은 수많은 견해들과 접촉하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문제는 삶이 우리에게 몰려온다는 것입니다. 아주 빨리 몰려오는데 거기서 우리는 그런 형태없는 경험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든 거기에서 의미를 얻어내야 합니다. 완두콩만한 크기의 단기 기억을 가지고요. 오해하지 마세요, 단기 기억은 대단한 겁니다. 단기 기억은 우리로 하여금 살아가면서 겪는 그때 그때의 상황을 살펴보게 합니다. 우리가 주변 세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단기 기억의 능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단기 기억은 우리로 하여금 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단기 기억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고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할 말을 만듭니다. 이 대화에서 뭘 얘기했고 뭘 얘기할 것인지 어떻게 대화를 진행해 나갈지를 압니다. 또 문제를 해결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기 기억를 통해 회의 중에 다른 사람의 발언을 들으며 평가를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의견을 결정하고 나서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단기 기억에 의해 발생합니다. 단기 기억을 사용해 우리는 가게에 가서 우유와 달걀 그리고 치즈를 삽니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건 레드불 음료수와 베이컨일지라도 말이죠. (웃음) 원하는 거를 사야죠. 단기 기억의 주요 문제는 제한성입니다. 이 기억은 용량과 유지 시간에 제한이 있으며 집중력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우린 보통 네 가지를 기억합니다. 원래는 일곱 가지인 줄 알았는데 기능성 MRI로 봤더니 네 가지 였습니다. 이전 견해는 과대평가 된 겁니다. 우리는 이 네 가지 일들을 10~20초 동안만 기억하죠. 우리가 그걸 사용하고 처리하고 응용하고 남들한테 얘기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단기 기억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그 제한성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걸어가서 내가 왜 여기 있지? 라고 해보신 적이 있으세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알고 계시죠? 다시 원래 방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웃음) 열쇠를 잃어버린 적이 있으세요? 차를 잃어버린 적이 있으신가요? 아이를 잃어버린 적은요?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여러분의 왼쪽에서 나누는 대화가 사실 더 재밌다고 느낀 적은요? (웃음) 머리를 끄덕이고 미소를 짓지만 사실은 옆 쪽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 거죠. 그러다 대화 상대의 말이 높은 톤으로 끝나면 그제서야 여러분은 그 사람이 뭔가 질문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이 "아니요" 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냥 "아니요" 라고 말할 작정이니까요. 이 모든 얘기가 단기 기억에 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단기 기억은 그 능력에 제한이 있다는 겁니다. 단기 기억력에서 중요한 것은 그 제한을 어떻게 절충하는가에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전략을 사용해 절충합니다. 이제 몇가지 절충 방법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아주 중요한 기술들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앞으로 며칠동안 TED에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될 것이니까요. 우선 우리는 우리의 존재와 삶에 대해 즉각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그 순간에 즉시 처리해야 합니다. 10분 뒤에도 아니고 한 주 후도 아니고 바로 그 순간에요. 우리가 생각할 것은 내가 저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는지 뭐가 모자라는지 내가 알고 싶은 게 뭔지 가정들에 대해서 동의하는지 어떻게 하면 이걸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등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나중에 그 내용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린 이것을 반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즉 강연을 들으면서 생각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도 하고 또 강연 내용을 적어서 집에 돌아갔을 때 그 기록들을 꺼내놓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훈련하는 거죠. 왠지 이런 기억 연습은 아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매우 좋은 겁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정교하게 생각하고 또 실례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종종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이전 지식과 연결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약간 변형을 주는 겁니다. 우리의 존재 전부에 대해 그 새로운 지식을 기준으로 다시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연결시킴으로 새로운 지식을 더욱 의미있게 하는거죠. 또한 우리는 이미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뇌는 이미지 사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 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이용해 생각하고 그런 방식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도 거기서 이미지를 뽑아내세요. 저는 얼마 전 "위대한 개츠비"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주 똑똑히 알고 있었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저만의 시각으로 말이죠 마지막은 정리와 지원 입니다. 우리는 천성적으로 의미를 찾기 좋아합니다. 우린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하죠. 여기서 정리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스스로의 이치에 맞는 방식으로 구조화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려면 그걸 구조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입니다. 우리 모두는 초보자로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더 정교해지려는 노력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발전합니다. 거기에 지원 체계가 필요한거죠. 그 지원 방식은 사람들에게 질문하거나 그들에게 구조화된 도표나 사고를 인도하는 그림이 그려진 종이 한 장을 주는 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지원해야 합니다. 그럼, 단기 기억력에 관련해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 여러분이 기억하셨으면 하는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처리하는 내용을 배웁니다. 삶을 처리하지 않으면 삶을 사는게 아닙니다. 삶을 사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의 뇌는 무엇이 그리 특별한 걸까요? 왜 다른 동물들이 우리를 연구하는 대신 우리가 그들을 연구하는 걸까요? 사람의 뇌는 다른 뇌에 없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거나 할 수 있는 걸까요? 제가 10여 년 전 이 질문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과학자들은 각각 다른 뇌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빈약한 근거에 바탕을 두었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사람의 뇌를 포함한 모든 포유류의 뇌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고 또 신경 세포의 수는 늘 뇌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생각했어요. 크기가 같은 두 개의 뇌에서, 예를 들어, 두 개의 뇌가 각각 400그램이라면 비슷한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 만약 신경 세포가 뇌의 정보처리 기능 단위라면 이 두 뇌의 주인들은 비슷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는 침팬지의 뇌이고 다른 하나는 소의 뇌입니다. 어쩌면 소는 매우 풍요로운 내적 정신 생활을 영유하고 또 아주 영리해서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하기로 선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를 먹지요.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침팬지가 소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하고, 또 유연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사실은 "모든 뇌는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라는 가설이 그다지 맞지는 않다라는 점을 나타내는 첫 번째 표시입니다. 하지만 일단 동조하는 척 해보죠. 그래서 만약 모든 뇌가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크기가 다른 뇌를 가진 동물들을 비교한다면 큰 뇌는 항상 작은 뇌보다 더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뇌가 클수록 그 주인의 인지 능력은 더 뛰어나야 하겠죠. 그래서 그 중에 가장 큰 뇌의 인지 능력이 가장 뛰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어요. 우리의 뇌는 가장 크지 않습니다. 꽤 성가신 일이죠. 우리 뇌의 무게는 1.2에서 1.5킬로그램 정도이지만 코끼리의 뇌는 4에서 5킬로그램 정도 되요. 그리고 고래의 뇌는 9킬로그램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과학자들은 우리의 인지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의 뇌가 특별할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인간의 뇌는 정말 특별해서 법칙에 예외가 된다고 말이죠. 더 큰 뇌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의 뇌가 더 낫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원래 보여야 하는 것보다 더 커 보이고 우리 몸의 크기에 비해 훨씬 더 큰 대뇌 피질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낫다는 거에요. 그래서 단지 신체를 작동시키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여분의 대뇌 피질을 갖게 된거죠. 왜냐하면 뇌의 크기는 보통 신체 사이즈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뇌가 필요 이상으로 크다고 이야기하는 주된 이유는 우리 자신을 유인원과 비교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고릴라는 우리보다 두세 배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뇌도 우리의 것보다 커야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에요. 고릴라의 뇌보다 우리의 뇌가 세 배 더 큽니다. 인간의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도 특별해 보입니다. 뇌는 고작 체중의 2퍼센트 만을 차지하지만 혼자서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전체 에너지의 25퍼센트를 사용합니다. 총 2,000 칼로리 중 500 칼로리가 뇌를 작용하는데 쓴다는 거죠. 인간의 뇌는 필요 이상으로 크고 필요 이상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특별한 겁니다. 여기서부터 신경이 쓰이더군요. 생물학에서 우리는 전체적으로 모든 동물과 생명에 적용되는 법칙을 찾습니다. 그럼 왜 진화의 법칙은 다른 모두에게 적용되지만 우리에겐 그러지 않을까요? 아마 문제는 모든 뇌들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기초적 가정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비슷한 크기의 두 뇌가 실제로는 매우 다른 수의 신경 세포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거죠. 혹은 매우 큰 뇌가 작은 크기의 뇌보다 신경 세포를 더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인간의 뇌는 실제로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뇌 중에서, 특히 대뇌 피질에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을 지도 몰라요. 이것은 저에게 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 되었어요. 인간의 뇌는 얼마나 많은 신경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는 다른 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여러분은 아마 어디선가 우리가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거나 읽은 적이 있을 거에요. 그래서 전 10년 전, 동료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숫자의 출처가 어딘지 아는가 하고요. 하지만 아무도 몰랐어요. 저는 그 숫자의 출처를 찾기 위해 참고 문헌을 뒤져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사람의 뇌에 있는 신경 세포의 수나 다른 뇌의 신경 세포 수를 세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포를 세는 저만의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이는 기본적으로 뇌를 용해시켜 수프처럼 만드는 겁니다. 이런 식이에요. 뇌 혹은 뇌의 일부분을 세제로 녹입니다. 세제는 세포막을 파괴하지만 세포핵은 손상시키지 않아서 세포핵으로 이루어진 맑은 수프처럼 보이는 현탁액을 얻게 되죠. 이 액체에는 한 때 쥐의 뇌였던 모든 세포핵이 들어있어요. 이 수프의 장점은 액체이기 때문에 잘 휘저어서 액체 내의 세포핵을 균일하게 퍼뜨릴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현미경으로 균일 용액의 표본을 4, 5개 정도만 관찰하여 핵의 수를 센다면 그 뇌의 세포수를 알 수 있는거죠 이 방법은 간단하고 명료한 데다가 정말 빨라요. 그래서 우린 이 방법을 사용해 수십 종의 신경 세포수를 세었고 그로 인해 모든 뇌들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설치류와 유인원을 예로 들어보죠. 큰 설치류의 뇌에는 신경 세포의 평균 크기가 증가하여 뇌는 매우 빨리 팽창하고 신경 세포수를 늘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커집니다. 하지만 유인원의 뇌가 신경 세포수를 늘릴 때는 신경 세포의 평균 크기가 더이상 커지지 않아요. 이것이 뇌에 신경 세포를 추가하는 매우 실속 있는 방법입니다. 유인원의 뇌는 항상 같은 크기의 설치류의 뇌보다 더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게 되고 뇌가 더 클수록 그 차이도 더 커지게 되는 결과를 낳죠. 우리의 뇌는 어떨까요? 우리는 평균적으로 86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그중 160억 개는 대뇌 피질에 있고 대뇌 피질이 의식적, 논리적 그리고 추상적 사고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을 고려하다면 그리고 대뇌 피질이 가질 수 있는 신경 세포의 수가 최대 160억 개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것이 우리가 가진 놀라운 인지 능력에 대한 가장 간단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860억 개의 신경 세포가 뜻하는 바도 중요해요. 우리는 뇌의 크기와 신경 세포 수 사이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기 때문에 만약 우리 뇌가 설치류의 뇌처럼 만들어졌다면 그 모습이 어떨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860억개의 신경 세포를 가진 설치류의 뇌의 무게는 36 킬로그램일 겁니다. 말이 안되죠. 그 정도로 큰 뇌는 자체의 무게로 으스러질 거고 또 이 말도 안 되는 뇌는 89 톤짜리 몸에나 어울릴 거에요. 현재의 우리처럼 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사실은 아주 중요한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우리는 설치류가 아니라는 것이죠. 사람의 뇌는 커다란 설치류의 뇌가 아닙니다. 우리는 쥐에 비해 특별해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설치류가 아님을 알고 있는 상태에선 타당한 비교가 될 수 없어요. 우리는 영장류이고 그러기에 다른 영장류와 비교되어야 합니다. 거기서 계산을 해보면 일반적인 영장류로서 86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다면 뇌는 약 1.2 킬로그램일 것입니다 66 킬로그램의 신체에 적당해 보이죠. 제 경우엔 정확히 들어맞아요. 이 사실은 아주 놀랍지는 않지만 여전히 중요한 결론으로 우릴 이끕니다. 바로 제가 영장류라는 것이죠. 여러분도 모두 영장류이고요. 다윈도 그랬죠. 저는 다윈이 이 사실에 아주 감사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윈의 뇌는 우리 뇌처럼 다른 영장류의 뇌와 같게 만들어졌었습니다. 사람의 뇌는 아마 훌륭할 거예요. 하지만 이 뇌가 가진 신경 세포의 수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저 커다란 영장류의 뇌일 뿐이죠. 저는 이 겸손하고 정신을 일깨우는 사실이 자연 내의 우리 위치를 상기시켜준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인간의 뇌와 다른 종의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 양을 알아냈고 우리는 이제 각 뇌가 얼마나 많은 신경 세포로 이루어졌는지 아니까 계산할 수 있어요. 사람의 뇌와 다른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거의 같다고 밝혀졌습니다. 10억 개의 신경 세포는 하루에 평균 6 칼로리를 소비해요. 뇌가 소비하는 전체 에너지는 신경 세포 수에 대한 단순한 선형 함수이고 여러분이 예상하셨던 대로 사람의 뇌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죠. 사람의 뇌가 그런게 큰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유는 단순히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장류인 우리는 다른 동물과 달리 주어진 신체 크기에 비해 훨씬 많은 신경 세포를 가졌기 때문에 우리 뇌의 상대적인 소비가 큰 거예요. 하지만 우리가 영장류라서 그런 거지 우리가 특별해서는 아니에요.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입니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특히 유인원이 우리보다 크다면 왜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신경 세포와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뇌 속에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는 게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깨달았을 때 전 아마 간단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유인원은 커다란 몸과 많은 신경 세포를 모두 유지할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계산을 했어요. 한편으로는 영장류가 날 것을 먹으면서 얻는 하루 에너지의 양을 계산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한 크기의 몸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특정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진 뇌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는지 계산했어요. 그리고 영장류가 지닐 수 있는 신체 크기와 뇌 신경 세포 수의 조합을 살펴봤습니다. 하루에 특정 시간 동안 먹는다는 가정하에요. 그리고 우리는 신경 세포는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신체 크기와 신경 세포 수 사이에 일종의 거래가 있다는 걸 알아냈어요. 하루에 8시간 동안 먹는 영장류는 최대 53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감당할 수 있지만 그 신체는 25 킬로그램 이상 커질 수 없습니다. 그보다 더 커지려면 신경 세포를 포기해야 해요 그래서 커다란 신체 아니면 많은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지는 것이죠. 영장류처럼 먹으면 둘 다 감당할 수 없어요. 이러한 신진대사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한가지 방법은 날마다 먹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지만 이 방법은 위험하고 특정한 시점이 지나면 불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고릴라와 오랑우탄은 하루에 8시간 반 동안 먹으면서 30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감당할 수 있어요. 그게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로 보입니다. 하루 9시간의 음식 섭취가 영장류의 실질적인 한계치로 보입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860억 개의 신경 세포와 60 ~ 70 킬로의 신체를 가진 우리는 하루에 9시간 이상을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건 불가능해요. 우리가 영장류처럼 먹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게 되었을까요? 우리 뇌가 필요한 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우리가 깨어있는 매시간을 먹으며 보낼 수 없다면 오직 한가지 실제적인 대안은 같은 음식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방법은 150만 년 전 우리의 조상들이 발명한 것과 일치합니다. 요리를 발명한 시점이죠. 요리라는 건 불을 사용해 음식의 소화가 잘 되도록 몸 밖에서 조리하는 겁니다. 요리된 음식은 더 부드러워서 더 쉽게 씹히고 입 안에서 완전히 죽으로 변해 장 내에서 완벽한 소화와 흡수를 가능하게 해요. 짧은 시간 안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하는 거죠. 그래서 요리는 우리에게 날마다 흥미로운 일을 하고 신경 세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하루 종일 단순히 먹을 것만 생각하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먹는 대신에요. 요리 덕분에 한 때는 중대한 짐이었던 위험할 정도로 많은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진 큰 뇌가 지금은 중요한 자산이 되어 이제 우린 많은 신경 세포를 유지할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고 신경 세포와 같이 재미있는 일을 할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 사실이 인간의 뇌가 빨리 커지며 진화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영장류의 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요리로 인해 커다란 뇌를 감당할 수 있어서 우리는 날음식에서 문화, 농업, 문명, 식료품 가게, 전기, 냉장고로 재빨리 옮겨갔고 요즘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하루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한 번에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한 때는 해결책이었던 것이 이제는 문제가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우린 그 해답을 날음식에서 찾고 있어요. 그렇다면 인간이 가진 장점은 뭘까요? 대체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무엇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까요? 제 대답은 우린 대뇌 피질에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갖고 있고 그것이 우리의 뛰어난 인지 능력에 대한 가장 간단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지만 다른 동물은 하지 않는, 제가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대뇌 피질 속에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질 수 있게 한 근원이라고 믿는 것은 뭘까요?. 두 단어로, 우리는 요리한다는 겁니다. 다른 동물은 요리를 하지 않아요. 사람들만 요리를 하죠. 전 그로 인해 우리가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는 제가 음식을 생각하는 방향을 바꾸었어요. 저는 이제 부엌을 보면서 인사를 하고 우리를 인간이 되게 이끈 발명을 하신 조상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오늘 밤 이 자리에 서서 노래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하는 곡들은 그야말로 세계 초연입니다. 작업 중인 새 음반에 넣기 위해 녹음할 때 외에는 아무에게도 들려드리지 않은 곡입니다. 이 곡은 과학기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이 자리와 딱 어울리는 것 같네요. 제가 대학에 다닐 때부터 생각해오던 이야기입니다. 특히 제가 맹인이다보니, 논문을 쓰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었는데요. 여러분께서도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가보셨을 겁니다. 각주 같은 것을 쓰려면 필요하죠. 요즘에는 검색 사이트에서 찾으면 다 나오더라구요. 제가 공부할 때도 구글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어쨌든, 이 노래는, 우리 모두 갖고는 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 "모든 대답"이라는 곡입니다. ♫ 신시내티의 날씨는 어떤가요? ♫ ♫ 도쿄는 지금 몇 시죠? ♫ ♫ 저 아가의 아빠는 누굴까요? ♫ ♫ 대체 누가 알아야하는 거예요? ♫ ♫ 기억력이 어쩜 그리 좋으세요 ♫ ♫ 내 목표에 언제쯤 다가갈 수 있을까요? ♫ ♫ 나는 왜 손가락을 퉁겨가며 ♫ ♫ 내 영혼의 노래를 할까요? ♫ ♫ 글쎄요 ♫ ♫ 굳이 알고 싶진 않네요 ♫ ♫ 나는야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으니까요 ♫ ♫ 바로 내 손 안에 말예요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으니 ♫ ♫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으니까요 ♫ ♫ 백년치 자료를 헤집을 거예요 ♫ ♫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 ♫ 아, 한가롭고 좋네요 ♫ ♫ 정말 편하죠 ♫ ♫ 시카고의 시장은 누구였을까요 ♫ ♫ 1964년에요 ♫ ♫ 셰익스피어는 왜 라고를 등장시켜 ♫ ♫ 지고지순한 사랑을 찢어놓았을까요? ♫ ♫ 나의 꿈을 더 화사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 ♫ 사이코소닉한 방법으로? ♫ ♫ 오늘의 뉴스 때문에 ♫ ♫ 기분을 망칠 필요가 있을까요? ♫ ♫ 글쎄요 ♫ ♫ 굳이 알고 싶진 않네요 ♫ ♫ 나는야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으니 ♫ ♫ 바로 내 손 안에 말예요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으니 ♫ ♫ 거봐요, 꼭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 ♫ 답을 다 가진 걸요 ♫ ♫ 차나 한 잔 홀짝거리면서 ♫ ♫ 신문을 펼쳐서 ♫ ♫ 훑어볼까 싶네요 ♫ ♫ 아, 한가롭고 좋아요 ♫ (트럼펫 소리) ♫ 혼자 애쓸 필요는 전혀 없죠 ♫ ♫ 집안에서 다 할 수 있어요 ♫ ♫ 예, 음-음 ... ♫ ♫ 세상의 모든 지식이 ♫ ♫ 전화기만 두드리면 다 나와요 ♫ ♫ 자유 열차, 개봉 박두 ♫ ♫ 바로 여기 거실에서 ♫ ♫ 배턴 루지부터 새스커툰까지와 ♫ ♫ 그 사이사이 모든 곳의 ♫ ♫ 답을 다 갖고 있으니까요 ♫ ♫ 여기 화면 속에 ♫ ♫ 답을 다 갖고 있으니까요 ♫ ♫ 모든 책과 잡지도 있고 ♫ ♫ 모든, 모든, 모든 ♫ ♫ 모든 대답을 다 갖고 있어요 ♫ ♫ 그 모든 대답을 ♫ ♫ 으-흥 ... ♫ ♫ 내가 뭐할 건지 알려줄게요 ♫ ♫ 페루의 의사당에 갈 거예요 ♫ ♫ 카트만두 지방이라든지 ♫ ♫ 구글에서 찾아볼 거예요 ♫ ♫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 ♫ 백년치 자료를 헤집을 거예요 ♫ ♫ 모든, 모든, 모든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어요 ♫ ♫ 예, 예 ♫ ♫ 모든 대답을 갖고 있어요 ♫ (박수) 감사합니다. 휴! 한번도 실수를 안했다니 기적이네요. 처음으로 연주한 건데 말이죠. (박수)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이라고나 할까요. 다음으로 들려드릴 곡은 어린 시절의 꿈에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제 앨범을 생각했을 때 대표곡 중의 하나라고 할 만 하지만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일단, 발음하기가 너무 어렵구요. 지어낸 단어입니다. "템버레라나"라고 합니다. 이 곡은 제가 어렸을 적에 보이지 않는 힘 같은 것을 처음으로 생각해보려고 했던 것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템베레라나"에서는 벗어나고 싶은 기분 나쁜 꿈을 표현해보았습니다. 그럼 "템베레라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카르나발리토라고 하는 아르헨티나의 리듬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 꿈 속의 꿈 ♫ ♫ 세계 속의 세계 ♫ ♫ 원초적 외침의 소리 ♫ ♫ 대륙을 여행하기 ♫ ♫ 깜빡이는 사진 ♫ ♫ 전쟁 무기의 소리 ♫ ♫ 리무진의 행렬 ♫ ♫ 땅을 천천히 가로지르는 여행 ♫ ♫ 손을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아이 ♫ ♫ 벗어나고픈 ♫ ♫ 템베레라나, 헤이, 템베레라나 ♫ ♫ 멸망의 움직임 ♫ ♫ 지구는 열린 무덤 ♫ ♫ 최후의 굉음 ♫ ♫ 땅을 가로지르는 맹렬한 웅웅거림 ♫ ♫ 두려움은 나의 적 ♫ ♫ 그대 외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리니 ♫ ♫ 보고 싶은 것을 보고 ♫ ♫ 눈멀기 전에 건배를 ♫ ♫ 내가 사랑하는 권력의 그늘 ♫ ♫ 창조의 힘 ♫ ♫ 템베레라나, 헤이, 템베레라나 ... ♫ ♫ 다, 다, 다, 다 ♫ ♫ 다, 다, 다, 다, 다, 다, 다 ♫ ♫ 홀로서 두려움에 떠는 아이가 되어 ♫ ♫ 모든 감정이 만드는 인상을 피하면서 ♫ ♫ 도망쳐, 도망쳐 ♫ ♫ 선함을 추구하던 세계로 ♫ ♫ 보이지 않는 힘의 총합으로 ♫ ♫ 그 이름은 ♫ ♫ 똑같지 ♫ ♫ 템베레라나, 헤이, 템베레라나 ... ♫ ♫ 다, 다, 다, 다, 다, 다, 다 ♫ ♫ 템베레, 템베레, 템베레, 템베레라나 ♫ ♫ 템베레, 템베레, 템베레, 템베레라나, 헤이 ♫ ♫ 템베레라나, 헤이 ♫ ♫ 템베레라나 ... ♫ (박수) 여러분이 저에 대해 알고 계시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것입니다. 또 제가 여기 있는 모든 분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한가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죠. 우리가 이 세상 어느 곳에서나, 누구를 만나도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하든 무엇을 참고 견디든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점에 있어서 만큼은 모든 사람이 똑같습니다. 행복을 상상하는 방식은 우리 모두 다르지만 행복을 바라는 데 있어서는 공통점이 아주 많습니다. 제 강연의 주제는 감사입니다. 행복과 감사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매우 간단하다고 말할 겁니다. 행복하다면 감사하겠지요.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들을 많이 압니다. 그런데 그들은 행복하지 않아요. 또 다른 걸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더 많이 가지고 싶어하지요. 우리는 많은 불행을 겪는 사람들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겪고 싶지 않을 그런 불행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깊은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으로 빛이 나요. 여러분이 놀랄 정도로요. 왜일까요? 그들은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이 우리를 감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이 여러분을 감사하게 한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함이 행복을 주는 겁니다. 그럼 이렇게도 물어 볼 수 있습니다. 감사라는 말로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감사할 수 있는가? 자신의 경험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경험할 때, 무엇인가 소중한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을 때, 그리고 거저 주어졌을 때 이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선물인 경우입니다. 돈을 주고 산 것도 아니고, 받을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교환한 것도 아니고, 노력해서 얻은 것도 아닌, 당신에게 거저 주어진 것입니다. 이 두가지의 조건이 만족될 때, 내게 정말로 가치있는 것이 아무 대가 없이 주어졌을 때 제 마음에서는 감사함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게 됩니다. 행복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감사가 일어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핵심은 이것을 가끔씩 경험하는 것에 그치면 안된다는 거에요. 감사한 경험만으로는 부족해요. 우리는 삶 자체를 감사로 사는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로 사는 삶, 그게 중요한 겁니다. 어떻게 감사하며 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모든 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느끼는 것입니다. 시간은 선물입니다. 이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나 다른 것을 주고 산 것도 아니고 이 순간 이후 다음 순간이 올 수 있게 노력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순간은 우리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 끝없는 가능성이 내재된 이 순간, 지금 현재의 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하거나 경험할 기회도 없게 됩니다. 이 순간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시간이라는 선물 속의 진짜 선물은 기회 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감사해야 할 것은 기회 그 자체입니다. 우리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요. 왜냐면 그 일이 다른 곳에 일어나서 여러분 자신이 그것을 즐길 기회나 그것을 활용할 기회가 없다면 감사하지도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기회는, 모든 선물 속에 주어진 또다른 선물입니다. 혹자가 말하길 기회는 단 한번 문을 두드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세요. 매 순간이 새로운 선물입니다. 끊임없이 반복해서 주어지요. 이 순간의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 순간이 주어지고 또 다른 순간이 주어집니다. 우리는 기회를 활용할 수도 아니면 놓칠 수도 있습니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의 열쇠가 됩니다.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행복의 마스터키입니다. 매순간마다 우리는 주어진 이 선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우리가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는 걸까요?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폭력이나 전쟁, 억압이나 착취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친구를 잃는 것이나, 신뢰의 손상, 가족을 잃는 것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제 말은, 우리가 매 순간마다 새로운 기회로 감사할 수 있고 우리가 너무나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 때도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에 대해 상황에 맞에 대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보이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아요. 실제로 살펴보고, 또 경험하면, 대부분의 경우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은 즐길 수 있는 기회고, 우리가 이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바쁘게 살아가는 나머지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종 우리에게 무척 어려운 상황이 주어집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응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뭔가를 배우며 대응해 나갈 수 있습니다. 종종 그 배움은 고통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인내심을 배우는 것입니다. 평화를 향한 길은 전력 질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라톤은 인내심이 필요해요. 인내는 쉽지 않죠. 또 여러분의 신념을 지키는 것,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것도 어렵죠. 그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인 것입니다. 배우고, 고통 받고, 꿋꿋하게 신념을 지키는 것, 이 모두가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이것들은 기회이고 이 기회를 활용해 전진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존경하게 됩니다. 그들은 뭔가를 이루죠. 기회를 놓치면 새 기회가 주어집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주어집니다. 우리네 삶은 놀라울 정도로 풍요로우니까요. 그럼 어떻게 이 삶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 모두가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가끔씩 감사한 게 아니라 매 순간 감사하는 삶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얼마나 간단하냐면 우리가 어렸을 적에 배운 길을 건너는 방법과 같은 방법입니다. 멈추세요. 둘러보세요. 그리고 행동하세요. 그게 다에요.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자주 멈춰서나요? 우리는 전력질주합니다. 멈추지 않아요. 멈추지 않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멈춰서야 합니다. 고요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정지 표지판을 세워야 합니다. 저는 몇년 전 아프리카에 갔다가 유럽으로 돌아왔을 때 유럽에는 물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체류지에서는 식수가 없었어요. 수돗물을 틀 때마다 막막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전깃불을 켤 때마다 저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감사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전등의 스위치와 수도꼭지에 작은 스티커들을 붙였습니다. 이제 수도꼭지를 틀 때마다 물에 대한 감사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보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의 삶 속에는 정지 표지판이 필요합니다. 멈추고 나면 이제 둘러볼 차례입니다. 보세요. 눈을 뜨세요. 귀를 여세요. 코를 여세요. 여러분의 온 감각을 동원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놀라운 풍성함을 느껴보세요. 여기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의 삶인 것입니다. 즐기는 것이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즐기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러고나서 우리는 마음을 엽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들에 마음을 엽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울 기회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행복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회에 마음을 열 때, 그 기회들은 우리를 행동하도록 합니다. 행동이 세번째 단계입니다. 멈추고, 둘러보고, 가서 실제적인 것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순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종종 어려운 것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우리가 이 기회를 잡는다면, 그대로 흐름을 타고 갈 수 있어요. 우리는 창조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멈추고, 둘러보고, 행동하는 것, 그 작은 행동은 매우 강한 힘을 가진 씨앗으로 세상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통해 우리의 의식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얼마나 자주 "감사함" "고마움" 이라는 단어를 듣는지 놀랄 정도입니다. 감사는 모든 곳에 있습니다. 감사하는 항공사, 레스토랑에서의 감사함, 카페에서의 감사, 와인에 대한 감사. 저는 심지어 브랜드 이름이 Thank You 인 화장지도 봤습니다. (웃음) 이런 감사의 물결이 일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감사가 얼마나 중요하고 또 감사가 우리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우리 세상을 아주 중요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사하게 되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두려움이 사라지면 폭력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만족감을 느끼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다른 이들과 기꺼이 나누게 됩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서로 간에 차이를 즐길 수 있게 되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파워 피라미드가 변하게 됩니다. 완전한 평등을 이루지는 못해도 모두를 동등하게 존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게 정말 중요하죠. 미래 세계는 피라미드 형태가 아니라 네트워크 형태가 될 거에요. 거꾸로 된 피라미드가 아니라요. 제가 말하는 이 혁명은 비폭력적 혁명이며 너무나 혁명적이라서 혁명의 정의 자체에 혁명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인 혁명에서는 파워 피라미드가 뒤집혀서 아래 있던 사람들이 위에 서게 되고, 결국 예전에 위에 있던 사람들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작은 그룹의 네트워크로 그룹의 일원들이 서로를 알고 서로와 소통하는 그룹입니다. 그렇게 하면 감사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세상은 기뻐하는 사람들의 세상입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기쁜 사람들, 기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더 많이 늘어나면서 기쁨의 세상이 되는 것이지요. 이 감사하는 삶의 네트워크는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퍼져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사람들에게 무언가에 감사할 때마다 촛불을 하나 켜도록 권유했는데 지금까지 천오백만개의 촛불이 켜졌습니다. 10년만에요. 사람들은 점차 감사하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단순히 멈춰서서, 둘러보고, 행동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 기회가 주어집니다. 제가 모두에게 바라는 것입니다. 이 강연을 통해서 여러분도 동참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멈춰서서, 둘러보고, 행동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사회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치료법이나 중재가 아니고 혹은 아이들을 교육시킬 새로운 방법도 아닌 사회 변화를 위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영국에서는 감옥에서 단기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남성의 63 퍼센트가 출소 1년 안에 다시 범죄를 저지릅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평균적인 전과 기록은 몇 건일까요? 43 건입니다. 그럼 이전에는 몇 번이나 감옥형을 살았을까요? 7번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법무부 장관을 찾아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재범율을 낮추고 싶지 않으십니까? 분명 그럴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요? 제 말은 복역 기간에 드는 비용, 경찰과 법원의 비용, 이런 돈을 다 재범죄자들에 쓰고 있잖아요.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물론 우리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제가 설립을 도운 '사회적 금융' 이라는 단체는 사회 문제를 다룹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논하고 싶었습니다. 재범율을 낮추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걸 보여주면 그 일의 가치가 더 설득력있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우리가 한 가치에 동의할 수 있다면, 즉 재범율을 낮추는 데 있어서 그 성공률을 측량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할 수 있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성과 연계 채권' 이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회적 성과 연계 채권은 우리가 정부와의 동의하에 정부와 계약을 맺어 성과가 있을 때만 돈을 받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정부는 사회 변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돈을 날릴 위험이 없죠. 하지만 이건 여전히 정부에게는 걸리는 게 많은 일이고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쯤에서 많은 분들이 여기에 문제가 있음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것은 이런 사회 변화의 결과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은 일단 초기 자금을 모아야 합니다. 그를 위해 우리는 계약을 통해 사회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가들로부터 투자를 받습니다. 사회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가라, 흥미로운 생각이죠?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꽤 많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에 투자하기 원하는 사람들이지요. 그리고 여기에 그 기회가 있습니다. 정부가 더 나은 경제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소자들이 출소 후 다시 범죄를 저질러 다시 감옥에 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들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또 범죄 발생 횟수와 피해자의 수를 줄일 수 있도록 재소자들과 함께 노력하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우리는 초기 투자가들을 찾고 그들의 투자금으로 서비스의 시작 비용을 충당합니다. 이런 서비스가 성공적이면, 즉 그로 인해 더 나아진 결과가 있다면, 실제로 재범율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고 그를 통해 예산을 절약한 정부는 절약한 돈으로 우리에게 서비스에 대한 값을 치룰 수 있게 됩니다. 그럼 투자가들은 투자한 돈을 돌려받을 뿐만 아니라 수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2010년 3월 저희는 영국 법무부와 최초로 사회적 성과 연계 채권을 계약해 피터보로 교도소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약 3천 명의 재소자들을 각각 천 명씩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이 그룹들은 모두 출소 후 2년 동안 추적되고 기록되었습니다. 범죄를 저지를 시간으로 약 1년, 사법 체계를 통과하는 시간으로 6개월을 둔 것이죠. 2년 후 그들은 영국 경찰의 기록에서 그들과 최대한 비슷한 상황의 다른 그룹과 비교됩니다. 만일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의 재범률이 10 퍼센트 이상 낮다면 정부로부터 돈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서비스 덕분에 일어나지 않은 유죄 선고에 대한 값이지요. 범죄를 막음으로서 돈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 그룹 모두에서 재범율을 10 퍼센트 줄일 수 있다면 투자가들은 매년 투자 금액의 7.5 퍼센트의 수익을 받게 됩니다. 재범율이 그 이상으로 떨어지면 투자가들은 매년 최대 13퍼센트의 수익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괜찮은 수준이지요. 이렇게 되면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되지요? 법무부는 이렇게 성공시에만 비용을 부담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해 볼 수 있고 투자가들은 두 가지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최초로 사회 변화를 위해 투자할 기회와 꽤 괜찮은 이윤을 남길 기회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이런 것들에 최초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함을 압니다. 사회적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5년이나 10년 성공의 기록이 쌓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품에 신뢰를 갖게 되면서 투자가들의 수와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투자를 받는 단체들은 최초로 자신들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들이 하는 일을 정말 건설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배울 기회, 또 그 일의 가치를 현재처럼 단 1-2년이 아닌 5년, 6년에 걸쳐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사회도 승리자가 됩니다: 범죄가 줄고, 피해자가 줄게 되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들도 혜택을 얻게 됩니다. 감옥에서 나오는 날 주머니에 달랑 46 파운드를 가지고 출소자 절반이 그날밤을 어디서 지낼지도 모르는 대신에 수형 생활 중 누군가가 그들과 만나 그들의 문제에 대해 알게 되고 출소하는 날 교도소 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묵을 수 있는 숙소로 안내합니다. 정부 보조금과 취직 기회, 마약 중독 재활 치료, 정신 건강, 그 사람이 필요한 것과 연결시켜 줍니다. 또 다른 예를 생각해볼까요. 보육시설 아이들과 일하는 것이요. 사회 성과 연계 채권은 현재 비용은 많이 들지만 그 결과물은 형편없는 분야들에서 특히 훌륭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보육시설 아이들은 보통 좋은 진로로 나가지 못합니다. 이런 아이들 중 16살에 치르는 중등교육자격시험 5개 과목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는 아이들은 13 퍼센트 밖에 안됩니다. 전체 학생들은 58 퍼센트가 그 수준 이상을 받는데도요. 더 우려되는 것은 현재 재소중인 수형자의 27 퍼센트가 보육시설 경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보다 더 염려스러운 사실은 내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춘부의 70 퍼센트가 보호시설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가 훌륭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국가 보호를 받는 아이들의 30 퍼센트가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섹스 주 의회와 협력해 복지 시스템의 언저리에 있는 이런 아이들의 가정을 위한 집중적 가족 치료 보조 프로그램을 시험 운행 했습니다. 에섹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의 복지 비용이 절감될 때만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우리는 투자가들로부터 삼백 십만 파운드의 자금을 받았고 지난달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런던에서는 노숙자들을 위해 다른 곳에서는 청소년들과 취업 및 교육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13 개의 사회적 성과 연계 채권이 존재하고 이 아이디어는 전세계적으로 놀라울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데이빗 카메론 수상은 이런 아이디어를 지원하려고 사회 성과 기금에 2천만 파운드를 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부 예산 중 3억 달러를 이런 아이디어들과 그들을 실현시키는데 쓰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수많은 다른 나라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런 열성적인 반응을 불러오는 걸까요? 이런 시스템은 어떤 점이 다른 걸까요? 첫번째로는, 우리가 방금 말한 것과 같은 혁신입니다. 이 방법으로 모두가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시험해 볼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는 일이 엄격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프로그램을 시험하고 다뤄지는 상황에 대한 분명한 데이터를 내야 합니다. 피터보로의 예를 들어보죠. 우리는 우리가 협력하는 모든 단체에 사례 관리 프로그램을 더해 사람들이 실제로 모든 재소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주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우리가 데이터를 요구해서 협력기관들과 우리가 법무부로부터 재소자들이 출소 후 다시 체포되는지에 대한 자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배우고,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정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세번째 새로운 요소로 이어지는데 그것은 유연성입니다. 보통 정부의 돈을 쓰는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우리가 내는 세금을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일의 책임자들은 그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비용 지출을 아주 정확하게 조종하려고 하지요. 여기 계시는 사업가분들이 다들 아시다시피 사업 계획 버전 1.0은 보통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을 시도할 때는 프로그램을 경과와 상황에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이 요구됩니다. 다시 피터보로로 돌아가볼까요. 우리는 일단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동시에 데이터도 수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그램을 조금씩 고쳐가며 여러가지 다른 요소들을 더했습니다. 그렇게 서비스들이 알맞게 조정되면서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둘다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역중인 재소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출소 후에도 오랜 기간 그 관계가 이어지게 하는 것이지요. 마지막 요소는 협력관계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주 일어나고 있는 토론은 이런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정부가 낫냐, 공공 부문이 낫냐, 민간 부문이 낫냐, 사회 부문이 낫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회 변화는 이 모든 부문에서 전문가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일할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방식은 이런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제 결론은 뭘까요? 우리가 제공하는 것은 사람들이 사회 변화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사회 변화에 투자하기 원하는 수천명, 혹은 수백만명을 만났습니다. 공공 부문 전체에서 이런 변화를 원하는 수많은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런 모델을 활용해 우리는 함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인생의 여정 동안 우리의 몸은 일련의 엄청난 변화를 겪습니다. 우리는 성장하고 사춘기를 경험하고 우리 모두는 새 생명을 탄생시키죠. 이러한 상황 뒤에 내분비계는 이런 변화들을 조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성장과 성적인 성숙과 함께 이 시스템은 모든 것을 통제하는데 수면부터 심장 박동의 리듬까지 각각의 그리고 전체의 세포들에 그 영향을 미치면서 말이죠. 내분비계는 제 기능을 하기 위해 세 가지 기능들의 상호작용에 의존합니다. 분비샘, 호르몬, 그리고 많은 세포 수용기이죠. 먼저, 몇 개의 호르몬 생성 수용기가 있습니다. 세 개는 여러분 뇌에 그리고 일곱 개는 몸의 나머지 부분에 있습니다. 각각은 혈관의 연결망에 둘러 싸여 있는데, 그것들은 그 연결망으로부터 많은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위해 재료들을 추출해 냅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의 극소량이 보통은 혈류를 통해 전달됩니다. 그때부터 각 호르몬은 작용하기 위한 세포를 찾아내야 합니다. 특정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죠. 그것들의 목표물을 찾기 위해선 수용기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수용기란 세포의 내부나 표면 존재하는 특별한 단백질입니다. 이런 수용기들은 퍼져있다가 특별한 호르몬에 반응합니다. 그리고 그 호르몬에 결합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호르몬-수용기 조합은 다양한 효과를 유발시키는데 세포 내부의 특정한 과정들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켜 세포가 행동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수많은 세포들을 세심하게 통제된 양의 호르몬에 한번에 노출 시킴으로써 내분비계는 온 몸을 아우르는 큰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자면, 갑상선과 갑상선이 만들어내는 두 개의 호르몬, 티로닌과 티록신을 예로 들어보죠. 이 호르몬들은 온몸 구석구석 세포를 거쳐 지나가는데 거기서 그들이 이 세포들이 얼마나 빠르게 에너지를 쓸지와 그것들이 얼마나 빠르게 작용할 지에 영향을 줍니다. 그것들은 모든 것을 차례로 통제하는데 호흡율부터 심박수, 체온, 그리고 소화까지 통제합니다. 호르몬은 또한 가장 눈에 띄고 친숙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사춘기 동안에요. 남자의 경우, 고환이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기 시작하면 사춘기가 시작합니다. 서서히 생식기를 발달시키고 얼굴의 털을 자라나게 만들고 목소리를 낮아지게 하고 키가 자라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분비된 에스트로겐이 어른의 시작을 암시합니다. 그것은 신체가 발달하도록 돕고 엉덩이를 넓게 만들고 자궁 내벽을 두껍게 만들고 몸이 생리나 임신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남성은 남성호르몬, 여성은 여성호르몬만 있다는 내분비계에 대한 오해가 존재합니다. 사실, 남자와 여자의 몸에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모두가 존재하는데 단지 양이 다를 뿐입니다. 두 호르몬 다 임신에 있어 역할을 하며 10개 이상의 다른 호르몬과 함께 태아의 성장에 관여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고, 엄마가 아기를 먹이는 것을 돕습니다. 이러한 시기의 호르몬의 변화는 급격한 기분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호르몬은 뇌 속의 특정 화학 물질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레토닌 같은 물질 말이죠. 화학물질의 양이 변할 때 이것 역시 기분을 변하게 합니다. 하지만 호르몬이 우리를 지배할 만틈의 무한한 힘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 호르몬은 대개 우리 행동을 운전하는 운전자로 여겨지고, 우리를 그 작용에 대한 노예로 만드는데, 사춘기 동안 특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우리 행동은 종합적으로 만들어지는데 다양한 영향에 의해서죠. 뇌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이나 우리 호르몬과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 같은 것입니다. 내분비계의 주요한 기능은 우리를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려는 것입니다. 때로는 질병이나 스트레스 심지어 다이어트가 통제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분비선이 분비하는 호르몬의 양을 바꾸다든지 세포들이 반응하는 방법을 바꾸면서요. 당뇨병이 가장 흔한 호르몬 장애 중 하나인데 췌장이 너무 적은 인슐린을 분비할 때 발생하죠. 인슐린은 혈당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은 갑상선 분비선이 갑상선 호르몬을 너무 적거나 많게 만들면 발생합니다. 너무 적은 갑상선 호르몬인 경우에는 심박수를 느리게 하고, 피로, 우울증의 원인이 되고, 너무 많은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에는 체중감량, 불면증, 과민성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내분비계는 우리의 몸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조절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조절을 통해 결국 우리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변화를 만들어내죠. 우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의료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것은 지금 우리가 새로운 약을 발견하거나 개발하는 방법이 너무 비싸고, 오랜 시간이 걸리며,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다는 점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있으며 그것은 바로 새로운 치료법을 간절히 원하는 환자들이 그것을 얻지 못하고 병은 치료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신약 개발에 점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10억불을 연구 개발에 쓸 때마다 승인되는 약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돈을 쓰고도 더 적은 약을 얻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글쎄요, 여기에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사람에게 하는 임상 시험에 앞서 약이 효과가 있는지, 효능이 있는지, 또한 안전한지를 실험하는 쓰이는 현재의 방법들이 성과가 좋지 못한 때문입니다. 이 방법들은 약이 사람의 몸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예측하지 못합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도구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실험 접시에서 세포를 배양하거나 동물 실험을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첫째 방법인 세포 배양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자, 세포는 우리 몸 안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포를 원래 살던 환경에서 뜯어내어 이런 실험 접시들 중 하나에 던져두고 세포가 제 기능을 하도록 바랍니다. 어떻게 될까요? 세포는 제 기능을 못 합니다. 세포는 그런 환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 속에서 세포들이 있던 환경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동물 실험은 어떨까요? 글쎄요, 동물은 매우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생물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생물학 그 자체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많은 경우에 동물 실험은 특정한 약물로 사람을 치료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측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좋은 실험 방법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세포가 필요하지만 사람의 세포가 몸 밖에서도 '행복한 상태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역동적인 환경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움직이고 세포는 그것을 느낍니다. 세포들은 몸 안에서 역동적인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끊임없이 물리적인 힘을 받고 있습니다. 자, 그래서 세포들이 우리 몸 밖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려면 세포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포가 집 밖에서도 집처럼 살수 있는 집을 설계하고 짓고 생산해야 합니다. 위스 연구소는 바로 그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장기칩' 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하나를 보여드리죠. 아름답죠? 정말 굉장합니다. 지금 제 손에 있는 것은 숨쉬고, 살아 있는 사람의 폐가 들어간 칩입니다. 이것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칩 안에 살아있는 세포들이 있고 이 세포들은 역동적인 환경에서 다른 종류의 세포들과 교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많은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왔습니다. 실험실에서 '작은 장기들'을 키우려고까지 시도해왔습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시도하려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단순히 이 아주 작은 칩에 우리 몸의 세포들이 경험하는 생화학적 최소 기능 단위와 기능, 그리고 기계적 압박을 재구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작동할까요?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컴퓨터 칩 제조 산업에 사용하는 기술을 이용해서 이 구조가 세포와 세포의 환경 두 가지 모두에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세 개의 유체 통로가 있습니다. 중앙에는다공성의 유연한 막이 있는데 그 막 위에 사람의 폐에서 채취한 세포를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모세혈관 세포들이 있는데 우리 혈관 안에 있는 세포들이죠. 그 뒤에 이 칩에 물리적인 힘을 적용해서 막을 확장시키거나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숨을 쉴 때 느꼈던 물리적인 힘을 세포가 똑같이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세포는 우리 몸 안에서 느꼈던 것과 똑같은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윗 통로로 공기가 흐르고 영양분이 들어간 액체를 혈관 통로로 흐르게 합니다. 자, 이 칩이 정말 아름답죠? 하지만 이것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작은 칩 안에서 엄청난 기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여드릴게요. 예를 들어 폐 안으로 박테리아 세포를 집어넣어 감염과 비슷하게 만든 다음 사람의 백혈구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세균 침입에 맞서 우리 몸을 방어하는 혈액 세포인데 백혈구가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감지하면 혈액으로부터 나와 폐 안으로 들어가 세균을 먹어버리게 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이 칩에 있는 실제 사람의 폐에서 이런 과정이 일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백혈구에 표시를 해서 여러분들은 백혈구들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감염을 감지하면 백혈구가 달라붙기 시작합니다. 백혈구는 딱 달라붙은 채로 혈관 통로에서 폐 쪽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여기 화면을 통해 보시죠. 지금 보이는 것이 하나의 백혈구 세포입니다. 백혈구는 꿈틀꿈틀 움직이며 세포막 사이의 구멍으로 들어가 막의 다른 쪽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서 녹색으로 표시된 세균을 먹어버리죠. 이 작은 칩에서 여러분은 지금 우리의 몸이 감염에 대응하는 가장 기본적인 반응중 하나를 목격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반응하는 방법, 즉 면역 반응이라고 하지요. 매우 흥미롭죠? 자, 이제 이 사진을 함께 보았으면 하는데, 이것이 아름답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 칩 안에서 세포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엄청난 정보들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 폐에 있는 작은 기공에서 추출한 세포들이 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머리카락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를 섬모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실제로 폐에서 점액을 빼냅니다. 그래요, 점액. 으웩. 그러나 점액은 사실 매우 중요합니다. 점액이 미립자, 바이러스,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가두면 이 작은 섬모가 움직여서 점액을 바깥으로 내보내 깨끗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섬모가 담배 연기 때문에 손상을 입게 된다면 제기능을 못해서 점액을 치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관지염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섬모와 점액을 제거하는 것은 낭포성 섬유증과 같은 무서운 질병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칩 안에 내재된 기능을 가지고 가능성 있는 새로운 치료법들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칩에 폐를 올려놓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칩에 장을 올려놓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바로 그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의 장에 있는 세포를 가져와 칩안에 넣었고 장 세포는 세포 사이사이를 졸졸 흐르며 끊임없이 연동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장에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많은 기능들을 흉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질병들의 모델들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이건 정말로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데 제대로 된 좋은 치료법이 많지 않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서로 다른 장기 칩들을 모두 연결한 전체를 가지고 있고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의 진정한 힘은 우리가 이 칩들을 유동성있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세포들 사이에 액체가 흐르고 있어서 우리는 여러개의 다른 칩들을 한꺼번에 연결해서 칩위에 소위 가상의 사람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죠. 자, 매우 흥분되시죠. 이 칩 안에 사람을 통째로 재구현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 몸이 할 수 있는 기능을 충분히 재구현하여 사람의 몸 안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더 나은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에어로졸과 같은 약물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식을 가진 저 같은 사람이 흡입기로 빨아들였을 때 약물이 어떻게 폐로 들어가는지, 몸 안으로 어떻게 들어가는지, 심장과 같은 곳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수를 변하게 하는지, 독성은 없는지, 간에 의해 제거 되는지, 간 안에서 대사는 잘 이루어지는지,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지 따위를 살펴볼 수 있죠. 우리는 약물에 대한 우리 몸의 역동적인 반응들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혁명과도 같은 일이며 현재의 판도를 뒤집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약 산업 뿐만 아니라 화장품 회사를 포함한 다른 다양한 산업에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칩위에 피부를 올려놓는 것을 개발중인데 이것을 이용하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서도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성분들이 실제로 여러분의 피부에 닿아도 안전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 청소용품에 있는 화학 성분처럼 일상 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면서 노출되는 화학 성분들의 안정성을 실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가 올려진 칩을 생화학 테러나 방사선 노출에 적용되는 상태를 보기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나 사스(SARS)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칩에 올려진 장기들은 미래의 임상 시험의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즉시, 임상 시험의 참가자를 평균적인 군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평균적으로요. 지금 현재는 평균적으로 중년이며, 여성이 대체적으로 많습니다.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임상시 험은 찾기 힘들 것입니다. 아직까지 날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먹이는 약들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안전 허가를 받은 약들입니다. 어린이는 어른과 다릅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른들의 반응과 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인구 집단에 따라 유전적 차이와 같은 다른 요소로 인해 약에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위험 인구 집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모든 다양한 인구로부터 세포를 채취하여 칩 안에 넣고 다양한 인구를 대변할 수 있는 칩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이것은 임상 시험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칩을 개발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술자, 세포 생물학자, 임상 의사들이 모두 함께 일합니다. 우리는 정말 믿기 어려운 일들을 위스 연구소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물학이 설계 방법, 계산 방법, 구축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지식 분야의 융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우리는 대규모 디지털 제조 산업으로 널리 알려진 회사와 함께 일하는 것과 같이 중요한 산업의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는 우리를 도와서 이런 칩을 하나만 만드는 게 아니라 수백만 개를 만들어서 가능한 한 많은 연구자들에게 이 칩들을 보낼 수 있겠죠. 이것이야말로 그 기술의 잠재력을 푸는 열쇠입니다. 이제 기기를 하나 보여드리죠. 이 기기는 우리 기술자들이 지금 연구실에서 시제품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 기기는 장기를 넣은 칩을 10개 이상 연결할 때 필요한 공학적인 조작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다른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데 쓰기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가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한 기호나 명령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세포 생물학자가 들어와서 칩을 카트리지에 넣고 시제품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카트리지를 기계 안으로 넣습니다. 여러분이 씨디를 넣고 물러서듯이 말이죠. 꽂으면 작동됩니다. 쉽죠. 이제 미래가 어떨지 조금 상상해 보죠. 여러분한테서 줄기 세포를 채취해서 칩속에 넣습니다. 즉 여러분의 줄기 세포를 칩에 넣는것입니다. 그건 여러분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칩이 되겠죠. 여기 있는 우리는 개별적이고 개인차는 약물에 대해 아주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는 뜻이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 자신은 몇 년전에 아주 심한 두통이 있어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다른 걸 시도해봐야지"라고 생각했죠. 저는 '애드빌'을 먹었는데, 15분 뒤에는 급성 천식 발작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치명적이지는 않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부작용들중 일부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음, 우리는 언젠가 '제랄딘 칩', '다니엘 칩' 등 '자신의 칩'을 가질 수 있는 날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에 맞는 맞춤약이죠. 고맙습니다. (박수) 제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저를 미워합니다. 사실 제가 일을 더 잘 할수록 사람들은 저를 더 미워하지요. 아뇨, 저는 주차 단속 요원은 아니에요. 장의사도 아닙니다. 저는 폭스 뉴스에서 방송하는 진보적 레즈비언입니다. (박수) 여러분 모두 들어보셨죠? 그냥 확인해 보려구요. 저는 "폭스" 뉴스에서 방송하는 동성애자입니다. (역주: 폭스 뉴스사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보수적 방송사) 저는 제가 그걸 어떻게 진행하는지 그리고 제가 배웠던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TV 이야기로 가볼까요. 저는 제가 믿는 모든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논쟁을 벌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저나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도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하고요. 그건 마치 남성호르몬이 넘치는 보수적 삼촌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것과 비슷해요. 수백만의 청중을 상대로 생방송을 하면서요. 그건 완전히 그런 비슷한 겁니다. 그런게 방송되지요. 제가 받는 증오의 메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에요. 지난 주에만 238 개의 고약한 메일을 받았고, 증오가 담긴 트윗은 제가 셀 수도 없을 정도에요. 저는 바보, 배신자, 골칫거리, 창녀나 못생긴 남자로 불리기도 하지요. 이 모든 단어는 한 개의 메일에 있던 겁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깨닫게 된 것은요? 이런 모든 추악한 내용을 받는 쪽에 있으면서 말이지요. 제게 가장 큰 가르침은 수십년 동안 우리가 정치적 올바름에만 집중해 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감정적 올바름이에요. 간단한 예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여러분이 저를 남성역할의 동성애자라고 부르셔도 상관없어요. 정말로요.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맞춤법에 맞게 쓰는 것이고요. (웃음) (박수) 짧게 확인시켜 드릴게요. D-Y-K-E 라고 씁니다. 완전히 놀라신 것 같네요. 두번째로 저는 단어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저에겐 중요합니다. 그 말을 쓸 때 우호적인건가요? 아니면 그저 아무 생각이 없는건가요? 혹은 개인적으로 제게 상처를 주고 싶으신건가요? 감정적 올바름은 분위기이고, 느낌이에요. 말하는 것을 어떻게 말하는지, 서로에게 보이는 존경과 연민같은 것입니다. 제가 알게 된 것은 정치적인 설득은 아이디어나 사실, 자료 같은 것으로 시작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치적인 설득은 감정적인 옳음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폭스 뉴스에 처음 일하러 갔을 때, 솔직한 고백인데요, 저는 우락부락한 사람들이 카페트에 낙서라도 해두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조금만 집중해보면, 그건 감정적인 옳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유주의자들의 입장에서 우리는 독선적일 수도, 거들먹거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우리하고 같은 의견이 아닌 사람에게는 그게 누구든 경멸할런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정치적으로 옳으면서도 감정적으로는 틀렸일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건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런 뜻이 됩니다. 보수주의자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에요. 제 말씀은, 그들 모두는 아니고 제게 증오의 편지를 보내는 사람도 말고요. 그런데 놀라실겁니다. 션 해너티는 제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따뜻한 남자였어요. 그는 시간이 나면 자신의 동료들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합니다. 제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지금 저는 션 해너티가 정치적으로 99%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의 감정적 올바름은 정말로 인상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만약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그들을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도록 할 수 없죠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간을 들이지요. 하지만 의견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연민을 갖기 시작하면, 공통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가지려는 노력을 해볼 수 있어요. 사실 여기 서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정말 감상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걸 실행에 옮겨보면 정말 강력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민자를 증오한다고 말하면 저는 그런 사람들이 속한 사회가 자신들이 알고 있던 모습에서 변화하는 것을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혹은 교원 노조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저는 그런 사람들의 아이들이 엉망이 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탓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겁니다. 우리의 도전은 다른 이들이 우리에게 가져주기 바라는 연민을 다른 이들에게 갖는 것입니다. 그것이 감정적 올바름이에요. 그게 쉽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아마 하루에 대여섯 번은 저도 극도로 불쾌한 모독적인 증오의 메일에 대해 답하는 것을 멈춰야만 합니다. 적에 대해서 연민을 갖고 공통적인 생각의 기반을 찾는 이런 것들은 모두 제게 일종의 정치적, 정신적인 훈련입니다. 저는 달라이 라마가 아닙니다. 저는 완벽하지 않지만 현재의 저는 희망적입니다. 제가 받는 메일이 모두 증오의 메일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저는 정말로 좋은 메일을 아주, 아주 많이 받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일 중에 하나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저는 당신의 정치적 입장이나 당신의 때때로 있는 복잡한 논리에 대한 광적인 추종자는 아니지만 당신 개인에 대해서는 대단한 추종자에요." 이 남자는 아직 저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지 않아요. (웃음) 하지만 그는 귀담아 듣지요. 제가 말하는 내용 때문이 아니라 제가 그걸 말하는 방법 때문이에요. 어쨌든, 우리가 함께 만난 적은 없지만 저희는 어떻게든 서로 연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감정적인 올바름에요. 그것이 우리가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수중 소음) 이 영상은 어퀘리어스 해저 연구소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연구소는 키 라르고 해안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해저 약 19미터에 위치합니다. NASA는 이러한 극단적인 환경을 이용하여 우주 비행사와 수중 탐사원을 훈련시키지요. 지난해에 우리는 NASA 에 초대되어 이런 것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장면은 우리가 탄 개방형 원거리 탐사기(ROV)에서 찍은 것인데 이 기기는 저희가 주차장에서 만든 로보트입니다. 원거리 탐사기(ROV)는 원거리 운영 기기의 머릿 글자에요. 저희에게 이것은 이 작은 로보트가 생생한 영상을 매우 가는 연결줄을 따라 수면 위에 있는 컴퓨터로 전송한다는 의미입니다. 탐사선 소스는 개방되어 있는데, 이는 곧 저희가 만드는 모든 디자인 파일과 프로그램을 온라인에 발표하고 공유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누구든 디자인을 고치고 개선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탐사선은 대부분 기성 부품으로 만들어서 제임스 카메론이 타이타닉을 탐사하는데 사용했던 것보다 비용이 약 1,000배정도 덜 들었습니다. 무선 탐사선이 새로운 것은 아니에요. 무선 탐사선은 수십 년간 있었죠. 과학자들은 대양을 탐사하는데 무선 탐사선을 사용합니다. 원유 개발 회사들도 탐사나 건설에 사용합니다. 저희가 만든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특별한 것은 저희가 제작한 방법이에요. 그래서 여러분께 이런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짧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몇 해 전에 제 친구 에릭과 저는 시에라의 하부에 있는 수중 동굴을 탐사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희는 골드러시 시대에 분실된 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가보기로 했던 겁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돈이 없었고 그럴 수 있는 도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릭이 로보트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처음 갖게되었던 겁니다. 하지만 부품을 모두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런 상황에 있을 때 누구든 할 법한 일을 했던 겁니다. 저희는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openROV.com 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바와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에릭과 저만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곧, 저희는 제작자와 취미 활동가들로부터 나중에는 직업적인 해양 공학자들에게서 대답을 듣기 사작했습니다. 이 분들이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한 몇몇 제안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계속 노력했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모형 제품을 만들었고 결국에는 동굴을 탐사하기로 결정했어요.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 무렵, 저희의 탐사 계획은 대단한 이야기가 되어 뉴욕타임즈에도 실렸습니다. 저희는 이런 개방형 무선 탐사선을 스스로 만들어보려는 분들의 흥미에 엄청나게 고무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첫걸음"에 대한 프로젝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그걸 시작하고 약 두시간 만에 목표했던 자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우리에게 그런 걸 해볼 수 있는 자금이 생겼던 것이지요. 하지만 저희도 그걸 어떻게 할지 배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도 소단위 생산에 대해서 배워야만 했습니다. 저희 주차장으로 점점 커지는 저희들의 계획을 다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해냈습니다. 모든 부품들을 손에 넣었습니다. 텍샵(TechShop)에 많이 힘입었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희는 그런 부품을 지난 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전 세계로 배송했습니다. 그게 겨우 몇 달 전이네요. 그런데 저희는 이미 전세계에서 비디오와 사진을 받기 시작했어요. 거거에는 남극 빙하의 아래에서 찍은 이런 사진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펭귄이 로보트를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웃음) 저희는 여전히 모든 디자인을 온라인에 공개합니다. 누구든 이런 것들을 스스로 해보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그것이 우리가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던 유일한 해법이었어요. 소스를 개방함으로써, 저희는 이런 분산된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갖게 되었고 벤쳐 자본을 가진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질제 로보트는 전체 이야기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잠재력, 장기적인 잠재력은 전세계에 형성되고 있는 이런 "스스로 하는(DIY)" 해양 탐험가들의 공동체에 있습니다. 수천개의 이런 기구가 바다를 수놓을 때 우리가 무엇을 발견할 수 잇을까요? 여러분 모두들 궁금하시겠죠. 동굴입니다. 금을 찾았냐구요? 사실 금은 찾지 못했지만 저희는 우리가 찾은 것이 더 값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해양 탐사의 잠재력있는 미래를 엿본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제임스 카메론 같은 사람들에게 제한되어 있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그 무엇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탐사하는 해저의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개발중인 세계적 도시에서 이동성의 확보는 매우 특별한 도전입니다. 건강이나 교육, 거주의 문제와는 달리 사회가 부유해질수록 이 문제는 점점 더 나빠지기 때문이죠. 이것은 분명히 지속 가능하지 않은 모델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개발 도상국에서의 문제인 이동성의 문제는 돈이나 기술 이상의 문제를 너머 평등과 자본의 문제입니다. 개발 도상국의 극심한 불평등으로 인하여 예를 들면, 교통을 볼 때, 발달된 도시란 가난한 사람이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라 부자들도 공공 교통을 이용하는 도시라는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혹은 자전거도 마찬가지에요. 암스테르담을 예로 들면 인구의 30% 이상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네덜란드가 미국보다 1인당 수입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개발 도상국의 세계적인 도시에는 재정이나 정부 예산에 모순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더 많은 재정이 투자되면 물론 주거를 위한 재정이 빈약해지죠. 학교나 병원도 그렇고요. 게다가 공간에 대한 충돌도 생겨납니다. 자동차를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공간에 대한 충돌이 일어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유 재산과 시장 경제를 대부분의 사회적 자원을 운영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문제가 있어요. 시장 경제가 작용하려면 수입의 불평등이 필요하다는 문제이죠. 어떤 사람들이 돈을 더 벌어야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물론 적게 벌구요. 일부 회사는 성공하고 또 다른 회사들은 망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형태의 평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시장 경제하에서요. 저는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도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첫째는 삶의 질에 있어서의 평등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그래야 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확고한 보건과 교육을 너머 친환경적 공간, 체육 시설, 수영장과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평등은 우리가 흔히 "민주적 평등"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모든 헌법의 첫 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법 앞에 평등하다고 진술합니다. 그건 그저 싯구가 아니에요. 그건 아주 강렬한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그것이 사실이라면 80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는 한 사람만 태운 자동차보다 80배나 많은 공간을 차지할 권리가 있는 겁니다. 우리는 종종 불평등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우리 코 앞에 불평등이 있어도 그걸 잘 보지 못합니다. 100년도 되지 않은 과거에 여성은 선거권이 없었죠. 그게 정상으로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이 버스라는 교통 수단이에요. 사실 제가 시장이 되었을 때, 공공적 선이 사적인 관심에 우선한다는 민주적 원칙에 따라 100명의 승객이 탄 버스가 자동차보다 100배의 공간을 사용할 권리를 적용하여 대중 교통 체계에서 전용 차선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우린 그걸 트랜스밀레니오(TransMilenio)라고 불렀는데 버스를 좀 더 섹시하게 하려는 목적이었죠. 또 하나는 그것이 대단히 아름다운 민주적 상징이었다는 겁니다. 커다란 버스가 옆으로 지나가는데 비싼 승용차는 교통에 막혀 있었으니까요. 그건 분명히 민주주의가 작동한다는 그림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사실, 그런 그저 자본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그런걸 하는데 박사 학위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12살 짜리 어린이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30분도 지나지 않아 텅 빈 도로 공간을 사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버스 전용선을 사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사실 버스는 그다지 섹시하지 않지만 모든 지역에 대중 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급속히 발전하는 도시에서는요. 게다가 버스는 사람을 많이 태울 수 있죠. 예를 들면, 광저우의 이 버스 체계는 중국의 모든 지하철 보다도 더 다양한 방향으로 더 많은 사람을 실어 나릅니다. 베이징에 있는 한 전철선을 제외하고는요. 이 모든 비용은 지하철 노선에 드는 비용의 극히 일부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겨우 버스를 위한 공간 때문에 투쟁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공간 때문에 투쟁했습니다. 그게 훨씬 더 힘겨웠어요. 도시는 인간의 주거지이고 우리 인간은 보행합니다.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고 새가 나르듯이 혹은 사슴이 뛰어 가듯이 우리는 걸어야 합니다. 우리가 개발 도상국의 도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을 때, 보행자와 자동차 사에에는 정말 엄청난 충돌이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민주주의가 충분하지 못한 것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걷는 사람들은 3류 시민이고 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1등 시민이라는 겁니다. 교통 기반 시설의 관점에서 발달된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의 진정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고속도로나 지하철이 아니라 질 좋은 보행로에요. 여기에는 사람들이 입체 교차로를 만들었습니다. 아마 별 쓸모도 없겠죠. 그런데 보행로 만드는 것을 잊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전세계에 걸쳐 일어납니다. 심지어 어린이들이 자동차 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사는 도시인 보고타에서 우리는 매우 힘겨운 싸움을 했습니다. 자동차가 쓰는 공간을 되돌리려는 것이었죠. 수십년 동안 보행로를 주차장으로 사용해온 공간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반영하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리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위한 공간을 얻으려고 그랬던 겁니다. 무엇보다도, 그예전에 저는 머리칼이 검은 색이었어요. (웃음) 그 과정에서 저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건 매우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힘든 싸움 끝에,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고 이는 걷는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사실 어디에서든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아주 중요한 논쟁거리는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는 자원인 도로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의 문제입니다. 도시의 지하에서 원유나 다이아몬드가 나올 수도 있지만 도로 공간만큼 값어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행자, 자전거 그리고 대중 교통사이에서 도로 공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까요? 이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결정을 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주차가 헌법적인 권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5년전 일인데요. 뉴욕이나 파리, 런던에 자전거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매우 힘든 싸움이었지만 사람들은 350킬로미터의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안전한 자전거 도로망이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 특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도로는 보행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권리입니다.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만이 죽음에 대한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이동권을 갖는다고 믿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버스 도로가 그렇듯이 안전한 자전거 도로는 또한 민주주의의 강력한 상징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자전거 도로는 30달러짜리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3만 달러짜리 자동차를 타는 사람과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우리는 역사에서 특별한 순간에 살고 있습니다. 다음 50년간, 2060년에 존재하는 도시의 절반 이상이 건설될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들의 많은 도시중에는 2060년에 존재할 도시들의 18에서 90%가 다음 4, 50년 사이에 건설될 것입니다. 이건 그저 개발 도상국의 도시를 건설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미국을 예로 들면, 7천만 가구 이상의 새로운 가옥이 다음 40, 50년 사이에 건축될 것입니다. 그 수는 현재 영국, 프랑스, 캐나다에 있는 가옥의 수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수에요. 저는 오늘날 우리들의 도시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더 나은 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도시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오늘날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이제 겨우 말을 갓 배운 세 살배기 아이에게 하는 말은 "차 조심해라. "라고 말하면 아이들은 깜짝 놀랍니다. 그럴 법한 이유가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매년 만명을 넘으니까요. 인간에게 도시는 8천년 동안 존재해왔고 그 동안 아이들은 집 밖으로 나와 뛰어 놀 수 있었어요. 사실 꽤 최근인 1,900년에 가까울 때까지 차는 없었습니다. 자동차는 겨우 100년 정도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도시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어요. 1900년을 예로 들면 미국에서 차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겨우 20년 후, 1920년과 1930년 사이에 거의 30만명이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1925년에만 거의 7천명의 아이들이 자동차 사고로 미국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다 인간에게 더 많은 우선권을 주고 자동차보다 사람에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주는 그런 도시 말이에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과 같은 약자인 시민들에게도 존경을 보이는 그런 도시 말입니다. 제가 도시를 훨씬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두어가지 요소를 제안하겠습니다. 이제 막 건설된 도시에서 실행에 옮기기 매운 쉬운 것들이에요. 수백킬로미터의 친환경적 산책로가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도시지요. 아이들은 집에서 뛰어나와 안전한 장소까지 걸어갑니다. 수십킬로미터의 산책로를 일종의 자전거 같은 길을 아무 위험없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길 하나 건너마다 모든 길이 보행자와 자전거에게만 허용된 도시입니다. 새로 건설하는 도시에서 이것은 특별히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보고타의 시장이었을 때, 겨우 3년만에 우리는 70킬로를 만들 수 있었지요. 세상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도시에서 말이에요. 이런 자전거 길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이동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도시를 즐기는거죠. 여기 이 사진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중 하나를 보시는데요. 여기에 근사한 보행자 자전거 도로가 있고 자동차는 여전히 흙 길을 다닙니다. 물론 저는 자동차를 위해서 이 길을 포장하고 싶지요. 하지만 어떤 것이 먼저입니까? 그런 동네 사람들의 99%는 차를 갖고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도시가 막 건설될 시기에 이런 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은 굉장히 쉽습니다. 그걸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하는 겁니다. 물론 이건 우리가 도시를 그렇게 만들고 그래서 삶의 방식이 바뀌면 어 좋아질 수 잇는 것들 중에 일부에 불과합니다. 두번째 요소는 이동권을 해소할 수 있는데요, 개발도상국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도전입니다. 비용을 아주 적게 들이고 간단한 방법인데 수백킬로미터의 길을 버스 전용으로 만드는 겁니다. 버스와 자전거 그리고 보행자를 위한 길을 만드는거죠. 이것 또한 도시 건설초기에 시작하면 비용이 아주 적게 듭니다. 자연의 햇빛을 가진 저비용의 쾌적한 환경체계지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이 제 희망처럼 좋지는 않습니다. 대지의 개인 소유와 높은 가격 때문에 모든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수많은 빈민가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 고국 콜롬비아에서는 도시 가옥의 절반이 원래 불법적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물론 그런 환경에서는 거대한 환승 체제나 자전거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죠. 심지어는 적법한 개발도 잘못된 장소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도시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낮은 비용으로 많은 대중 교통 수단을 제공할 수 없는 그런 곳이지요. 라틴 아메리카인으로서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는 세계에서도 최근에야 조직적이 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도시화되지 않은 국가들에게 존경심과 열정을 갖고 추천드립니다. 라틴 아메리카는 1950년에 40%의 도시화에서 2010년에는 80%로 증가했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직 도시화가 덜 진행되었습니다. 인도 같은 경우는 이제 겨우 33%만 도시화가 진행되었죠. 그래서 정부가 도시 주변의 모든 땅을 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그들의 도시는 적재적소에 공원과 보행로 그리고 버스 차선을 두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음 50년 동안 만들고자 하는 도시들은 수십억 미래 인구의 삶의 질과 심지어 행복을 결정할 것입니다. 지도자와 미래의 젊은 지도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특히 개발도상국들에서는요. 그들은 미래를 향한 수십억의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그들이 우리가 갖는 희망보다도 더 좋은 도시를 건설할 곳이라고 낙관합니다. (박수) 몇 해 전에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그 해 최고의 사업 모델로 소말리아의 해적을 꼽았습니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저는 544명의 선원들이 선상에 인질로 잡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배들 중 몇몇은 바로 소말리아 해안가에 정박해 있었지요.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정도 거리에요. 저는 이런 두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해운업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그리고 또 이런 일이 다른 산업에도 일어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544 명의 조종사들이 자신이 조종했던 점보기 안에 잡혀 몇 달, 혹은 몇 해 동안 활주로에 있지는 않을까? 544명의 고속버스 운전자들을 보게되지는 않을까? 그럴리 없겠죠. 저는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저에게 있어 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제가 마흔 둘, 셋의 나이가 들 때까지도 이전에는 몰랐던 사실이었으니까요. 그것은 아직도 우리가 해운에 얼마나 의존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해운을 모비 딕이나 잭 스패로우가 타는 범선과 같은 것으로 운영되는 구식 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해운은 예전부터 그래왔듯이 우리에게 중요한 산업입니다. 세계 무역의 90%가 해운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게다가 1970년 이후로 그 규모가 4배 성장했지요. 이제 우리는 예전보다도 더 많이 해운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그런 대형 산업이 -- 전 세계의 바다에는 10만여대의 선박이 운항되고 있는데 -- 훨씬 더 눈에 띄지 않아요. 그런 말이 싱가포르에서는 이상하게 들릴 겁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선박이 너무 많아서 호텔 꼭대기에 배를 정박할 정도니까요. (웃음) 하지만 다른 곳에서 일반 사람들에게 해운에 대해서나 얼마나 많은 무역량이 바다를 통해 운송되는지 물어본다면 기본적으로 아무런 대답도 들을 수 없을 겁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그렇다고 대답할 겁니다. 사람들이 자기 컴퓨터에서 가끔씩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알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머스크(Maersk)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으면 동일한 대답을 들으실지 의심스러워요. 수많은 해운사 중에 하나일 뿐인 머스크사(社)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맞먹는 이윤을 내고 있는데도 말이죠. [602억 달러] 왜 그럴까요? 몇 해 전, 영국 해군의 제1 해군경이 -- 여기서, 이 분은 '제1해군경(lord)'이라고 불리죠. 육군의 최고 지휘자는 '육군경(lord)'이라고 하지 않는데 말이죠. -- 그 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구의 산업화된 국가들에서 사람들은 바다에 대한 무지로 댓가를 치르고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우리가 바다에 대해 산업이나 일을 하는 장소로 보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비행 지도를 볼 때, 그저 푸른 색 배경으로 보고 휙 지나쳐버린다는 말이지요. 가 봐야 볼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저의 눈을 크게 뜨고 바다에 대한 제 자신의 무지에 대해 눈을 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향했지요. 몇 해 전에 머스크사의 중간 크기 운송선인 캔들호(號)에 승선했습니다. 그 배는 거의 7천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있었어요. 저는 영국 남해안의 펠릭소우를 출발하여 5주 후에 바로 이 곳,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지금보다 현저하게 시차의 어려움이 적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뜻밖의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5군데 바다와 2개의 대양을 지나 9개의 항구를 거쳤고 저는 해운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놀라게한 첫 번째 것은 제가 캐들호에 승선했을 때,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군에 복무하던 제 친구가 말하길, 한번에 천 명의 선원들과 항해한다더군요. 그런데 켄들호에는 겨우 21 명의 승무원만 있었습니다. 그것은 해운이 대단히 효율적이란 뜻이었습니다. 컨테이너화로 인해 대단히 효울적이 되었던 겁니다. 배들은 자동화되어서 적은 수의 선원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제가 만났던 항구 통제사의 말에 의하면, 컨테이너 배의 선원들은 피곤하거나 지쳐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현대 해상 운송의 진행 속도가 해운업에서 말하는 '인적 요소'들에게 극도로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이런 표현은 약간 비인간적으로까지 들립니다. 오늘 날 컨테이너선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선원들은 항구에서 채 2시간도 보내지 못합니다. 휴식을 취할 시간도 없습니다. 선원들은 한 번에 몇달씩 바다에서 보냅니다. 심지어 배에 타고 있는 동안, 선원들은 5살짜리에게도 당연한 인터넷 접속도 하지 못합니다. 켄들호에 타고서 제가 놀랐던 또 한 가지는 제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여왕은 아닙니다. 왜 저를 여왕 초상화 아래 앉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선원실의 식탁에서 저는 버마인 옆에 앉았습니다. 제 반대 편으로는 루마니아인, 모리브인, 인도인이 있었어요. 옆 식탁에는 중국인이 있었고요. 선실에는 전부 필리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지요. 그게 일반적인 배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지난 60년 동안 해운 업계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모르는 개방적 등록 또는 편의치적제도입니다. (역주: 소유 선박을 자국이 아닌 외국에 등록하는 제도) 이제 선박은 선박 등록을 허락하는 국가의 소속이 될 수 있습니다. 아주 흔한 일은 아니지만 볼리비아나 몽고같은 내륙국이나 북한과 같은 국가의 깃발을 달고 운항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제는 선박에 매우 다양한 국적의 이동 작업 선원을 태웁니다. 제게는 놀라운 일이었어요. 해적들의 구역인 밥엘만뎁 해협을 지나 인도양으로 항해할 때, 배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었는데 선장이 제게 말했듯이 컨테이너선을 타고 해적들의 구역을 지나는 정신나간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갑판에 나갈 수 없었고 해적에 대한 경계는 배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544 명의 선원들이 인질로 잡혀있었고 그들중 일부는 몇 해 동안이나 억류되어 있었지요. 그것은 해운의 특성과 편의치적제도 때문이었습니다. 전부는 아니었지만 더러는 무책임한 일부 선주들 탓이기도 했습니다. 선적의 등록의 용이함이 주는 익명성 뒤로 숨는 것이 쉬워진 겁니다. 바다에 대한 무지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배나 크루즈선을 타고 바다에 나가 배의 굴뚝을 올려다 보면 검은 연기가 보입니다. 해운업은 이윤이 매우 박하기 때문에 값싼 연료를 사용하려고 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벙커유라는 연료를 사용하곤 합니다. 익명의 유조선업계 관계자는 그것이 정유 후에 나온 찌꺼기이거나 아스팔트 바로 윗 단계의 연료라고 했습니다. 해운은 가장 환경친화적인 운송 방법입니다. 1마일당, 1톤당 방출하는 탄소의 양을 볼 때 말이지요. 비행기에 비해 1천분의 1 정도의 트럭에 비해서는 10분의 1 정도의 탄소만을 배출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다른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선박의 대기배출량은 약 3에서 4%정도인데 항공업계의 배출량에 거의 맞먹습니다. 선박의 대기배출량을 국가들의 탄소 배출량 목록에 견주어 보면 약 6위 정도 됩니다. 독일의 순위 쯤 되지요. 2009년의 수치에 따르면 덩치가 가장 큰 15척의 배는 그을음과 분진, 그리고 유해 가스의 측면에서 볼 때 전 세계 자동차들의 공해 정도와 비슷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람들은 이제 지속 가능한 해운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계획이 진행되고 있죠. 그런데 왜 그렇게 오래 걸릴까요? 언제쯤에야 우리가 항공 마일리지 뿐만 아니라 해운 마일리지에 대해 논의하고 고려하기 시작할까요? 북대서양 참고래들의 문제를 둘러보러 케이프 코드에 간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는 그것이 제가 바다에서 보낸 시간 중에 가장 놀라운 일 가운데 하나였고 가장 많은 생각을 갖게 했거든요. 우리는 어업과 과도한 남획으로 인간이 바다에 끼친 영향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죠. 사실, 여기에 해운업에 주어진 역할이 있습니다. 운항에서 나오는 소음은 바다 생물의 서식지에 음향 공해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은 수면 아래로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래나 돌고래, 심지어 800여종의 어류는 소리를 이용해 소통합니다. 북대서양 참고래는 수백마일을 거쳐 신호를 보냅니다. 혹등고래는 대양 건너까지 신호를 보낼 수 있죠. 하지만 초대형 유조선의 소음은 바다 전체를 가로질러 탐지됩니다. 수중에서 프로펠러가 내는 소음의 주파수는 종종 고래가 내는 주파수와 같아서 고래의 서식에 음향적인 피해를 줍니다. 고래는 새끼를 키우는데 음향을 필요로 합니다. 먹이를 구할 구역이나 짝을 찾는데 사용하거든요. 북대서양 참고래의 음향적 서식지는 최고 90%까지 줄어들었지만 음향적인 공해를 제한하는 법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 죄송합니다만, 저는 배에서 내리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정말 켄들호에 남아있고 싶었습니다. 선원들은 제게 잘 대해주었어요. 말 많고 재미있는 선장님도 있었고 저는 기분좋게 5주 연장 계약에 동의 했을겁니다. 또 선장님이 언급했듯이 제가 진정으로 생각해보고자 했던 것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필리핀 선원들처럼 한 번의 항해에 9개월이나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선원들은 제가 그들의 직업을 표현해달라고 하자, "향수병에 대한 대가로 받는 돈" 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원들의 임금은 높지만 그들의 삶은 고립되고 힘들었어요. 위험스럽고 때로는 힘든 요소도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제게는 두가지 생각이 공존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선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 선원들은 우리들에게 모든 것의 90%를 운송해 주고 그에 대한 감사나 인정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바다에 떠서 매일 오가며 우리에게 필요한 물품을 운송에 주는 십여만대의 선박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해운업에 대해, 해운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저나 일반인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좀 더 투명하게, 90%의 투명성을 가지고 해운업을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매우 간단한 일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바다에 대해 배우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건축이 어떻게 저희 공동체의 삶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었고 희망을 가질 기회를 열었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부르키나 파소의 원주민입니다. 세계은행에 의하면 부르키나 파소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에 하나인데 그런 곳에서 성장하는 것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그런 예입니다. 저는 간도라고 하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간도에는 전기도, 깨끗한 식수도, 학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버지께서는 제가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를 바라셨고 그 덕분에 저는 7살에 가족과 떨어져 도시로 가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제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서 가족과는 아무런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150여명의 다른 학생들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6년동안이나요. 학교에 갔던 어느 날, 제 급우가 사망한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이라고 그리 많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제 고향 마을에는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사람들은 여전히 부르키나 파소에서 죽어가고 있으며 깨끗한 식수를 얻는 것이 여전히 큰 문제이지요.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런 곳에서 자랐다면 그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장학금을 받아 독일로 유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생각으로 오늘 제가 여러분들 앞에 서 있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특권인지 설명드리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부르키나 파소에 있는 저의 고향 간도에서 건축가가 되려고 독일 베를린까지 간 것은 정말로 대단한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럼 이런 특권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학생 때부터 저는 간도의 다른 아이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열리기를 바랐습니다. 제 기술을 이용하여 학교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이며 돈이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네, 그렇죠. 저는 도면을 그리며 돈을 받기 시작했어요. 기금을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급우들에게 커피와 담배에 쓰는 돈을 아껴서 저의 학교 프로젝트를 지원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2년 후에 미화 5만 달러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은 소식을 들고 고향 간도로 되돌아 왔을 때, 고향 사람들은 들떠있었지요. 하지만 그들은 제가 진흙을 사용하려는 것을 알고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진흙집은 장마철에 온전할 수가 없는데 프란시스는 진흙을 이용해 학교를 짓는다는군. 겨우 그러려고 밭에서 일하는 대신 그렇게 오랜 동안 유럽에서 공부를 했던 거야?" 제 고향 사람들은 항상 진흙으로 집을 짓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흙 속에서 어떤 혁신도 보지 못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어야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고 모두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일을 시작했죠. 마을의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이 건물을 짓는 과정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저는 심지어 전통적인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아 예를 들면, 진흙 바닥을 만들었죠. 젊은 남자들이 와서 이렇게 서서 여러 시간 동안 다지는 겁니다. 그러면 어머니들이 와서 이 자리를 다지죠. 오랜 시간에 걸쳐 물을 뿌리고 또 다지는 겁니다. 그리고나면 마무리 작업을 하는 사람이 오죠. 그 사람들이 여러 시간 동안 바닥에 광을 냅니다. 그러면 이런 결과를 얻게되죠. 어린 아이들의 엉덩이 같이 아주 매끄럽죠. (웃음) 이건 사진을 조작한 것이 아닙니다. (웃음) 이것은 공동체가 지은 학교입니다. 벽은 전부 간도의 진흙을 압축하여 만든 것이고 지붕 구조물은 값싼 금속 막대로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콘크리트 내부에 감춰지지요. 교실 천정은 이런 두가지를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 학교에는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가 사용되었어요. 교실에서의 편안함이 그것이었습니다. 잊지 마세요.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기온이 45도까지 될 때도 있습니다. 간단한 환기를 통해 저는 가르치고 배우는데 충분한 교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프로젝트의 현재 모습입니다. 12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좋은 상태로 있죠. 아이들은 그 학교를 사랑합니다. 저와 공동체에게 이 프로젝트는 대성공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간도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제 그런 것들 가운데 세가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물론 학교 부속 건물입니다.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면과 공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저런 모형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혁신은 진흙으로 천장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렇게 꼭대기에 뛰어올랐습니다. 제 팀원들과 함께요. 그리고 그건 별 문제가 없었죠 공동체가 보고 있었고 건물은 여전히 잘 버텨줬어요. 그래서 우리는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웃음) 우리는 계속해서 건물을 지었고 이것이 그 결과에요. 어린이들은 행복해했고 학교를 사랑했어요. 공동체는 매우 자랑스러워했죠. 우리가 만들었으니까요. 심지어 이런 당나귀같은 동물들도 우리 건물을 좋아합니다. (웃음) 다음 프로젝트는 간도의 도서관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가 짓는 건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많은 자재를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간도에 있는 것은 진흙 항아리였죠. 우리는 그걸 이용해서 환기구를 내고 싶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그걸 건축터로 가져왔습니다. 그걸 잘라서 콘크리트를 붓기 전에 지붕 위에 얹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환기구는 더운 공기를 배출하고 빛을 통과시켰지요. 아주 간단합니다. 간도에서 했던 가장 최근의 프로젝트는 고등학교 건물이었어요. 여러분들과 이걸 공유하고 싶어요. 이 프로젝트에서 혁신은 진흙을 마치 코크리트처럼 타설하는 것이었죠. 진흙을 어떻게 타설하냐구요? 보시다시피 모든 준비가 끝나면 수많은 모르타르를 만듭니다. 가장 좋은 배합과 형태를 알게 되었을 때 공동체와 함께 일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때는 제가 없어도 됩니다. 그들 스스로 하니까요. 저는 와서 그저 저렇게 감독만 합니다. 간도의 또다른 특징은 비에요. 비가 오면 연약한 벽을 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야 합니다. 크리스토와 잔느-클로드를 혼동하지 마세요. 이건 그저 우리가 벽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웃음) 부르키나에서 비는 매우 빠르게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나라 전체에 홍수가 나죠. 하지만 우리에게 비는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모래와 자갈을 강으로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모래를 가져다가 진흙과 섞어 계속 건물을 지어나갑니다. 그게 다에요. 간도 프로젝트는 항상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것과 연계됩니다. 어느 날인가 제가 쓰러져 죽게되면, 간도에서 한사람이라도 이 일을 계속하길 바라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놀라실 일은 제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겁니다. (웃음) 그리고 이제는 제 고향 사람들도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돈을 법니다. 간도의 젊은 남자가 돈을 벌려면 대부분 시골을 떠나 도시로 가야합니다. 때로는 시골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죠. 그래서 공동체를 약하게 만들어버립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시골에 남아 다른 건축 현장에서 일하고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립니다. 이런 일에는 새로운 장점이 있죠. 네 그렇습니다. 저는 이 일을 통해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기회가 열렸다는 겁니다. 제 자신도 유명해졌어요. 하지만 제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바로 저의 공동체 때문입니다. 제가 어려서 학교에 다닐 때 휴일마다 저는 간도에 돌아왔습니다. 휴일이 끝날 때 쯤이면 저는 마을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녔습니다. 간도의 모든 여인들이 이렇게 자신의 옷깃을 열어 그들에게 남은 마지막 돈을 제게 주곤 했어요. 저희들의 문화에서 이건 깊은 애정의 표시입니다. 7살 어린이로서 저는 굉장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루는 제 어머니께 여쭈었어요. "왜 모든 여인들이 저를 사랑하는거죠?" (웃음) 어머니는 그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 사람들이 너의 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은 네가 성공해서 돌아와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를 바라는 거란다." 이제 저는 이런 일을 통해 제 고향 마을이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공동체의 힘을 증명해 보였고 건축을 통해 마을이 영감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가운데 몇 분이나 동굴에 가보셨어요? 좋아요, 몇 분 계시군요. 동굴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단한 바위를 관통하는 터널 같은 것을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동굴은 그렇죠. 금세기 중반까지 대부분의 동굴은 석회암으로 되어 있었어요. 제 고향에는 대부분의 동굴이 용암으로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그 부근에 화산이 엄청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여러분과 함께 둘러보고 싶은 동굴들은 전부 얼음으로 된 것들입니다. 정확하게는 빙하에요. 이 빙하는 오레곤주에서 가장 높은 후드산의 측면에 형성된 것입니다. 후드산은 포트랜드에서 차로 겨우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포트랜드는 오레곤 중에서 가장 큰 도시구요. 인구는 2백만 정도입니다. 동굴 탐험가에게 가장 흥미진진한 일은 새로운 동굴을 발견하고 내부에 처음 들어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동굴 탐험가에게 두번째로 흥분되는 것은 동굴 지도를 처음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도보 여행을 하기 때문에 새 동굴을 발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새로운 동굴을 3개나 찾고는 얼마나 흥분되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것도 오레곤 최대의 도시가 눈에 보이는 곳에요. 우리는 이곳이 한 번도 탐사된 적이 없고 지도가 만들어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건 거의 우주 비행사가 되는 것돠도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제껏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어느 누구도 가보지 못한 장소에 가는 것이니까요. 그러면 빙하는 무엇일까요? 눈을 보신 적이 있거나 만져보신 분이라면 눈이 정말 가볍다는 걸 아시겠죠. 눈은 그냥 아주 작은 얼음 조각이 대부분 공기 성분과 함께 뭉쳐있는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눈을 한줌 가지고 뭉쳐보면 정말 작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후드산 같이 일년에 눈이 6미터 이상 오는 산에서 공기가 눌려 밀려나서 점차 파란색의 단단한 얼음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그 위로 매년 더 많은 눈이 쌓이고 궁극적으로는 엄청나게 무거워져서 자신에 무게에 눌려 산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얼음의 강이 되는거죠. 그렇게 뭉친 얼음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걸 빙하라고 이름지어 부릅니다. 이 동굴들이 형성된 곳의 빙하는 샌디 그레이셔(Sandy Glacier)라는 곳이에요. 매년 새로운 눈이 빙하의 위에 내리고 태양 빛에 녹아 얼음을 따라 흐르는 작은 민물 강을 만듭니다. 이것들이 녹아서 빙하를 통해 흐르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동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죠. 때로는 빙하의 맨 아래에 놓인 기반암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빙하 동굴에서 기막힌 것은 매년 새로운 동굴이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매년 다른 폭포가 만들어지거나 동굴안에서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닙니다. 얼음의 상부에 있는 따뜻한 물로 인해서 맨 아래까지 녹아 내리고 산 아래의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와 동굴로 유입되면 얼음이 녹으며 천정이 점점 더 높아지게 되죠. 그런데 빙하 동굴에서 정말 기이한 일은 동굴 전체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산을 타고 내려오는 작은 도시 크기의 얼음 덩어리 안에 동굴이 형상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이 친구는 브렌트 맥그리거입니다. 저의 동굴 탐사 동반자이죠. 이 친구와 저는 오랜 동안 동굴을 탐험해 왔고 함께 등반도 했지만 우리둘 중 누구도 예전에 빙하 동굴을 탐사해 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2011년에 브렌트가 유튜브에서 이 동굴들 입구에서 도보 등반가들이 나가 자빠지는 것을 봤어요. GPS 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게 샌디 그레이셔 위의 어느 곳이라는 것뿐이었어요. 그래서 그해 7월, 우리는 빙하로 나가봤는데 빙하에서 커다란 틈새를 발견했죠. 우리는 눈과 얼음으로 지지대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거기에 밧줄을 묶어 줄을 타고 구멍 아래로 내려갈 수 있으니까요. 이것은 제가 입구의 크레바스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구멍의 끝에 커다란 터널을 발견했는데 산 위쪽으로 향해 있었고 수천 톤의 빙하 아래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동굴안으로 800미터쯤 따라 들어갔습니다. 거기가 끝이었죠. 그리고나서 우리는 탐사 도구를 이용하여 밖으로 나오는 길에 동굴의 3차원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동굴 지도를 어떻게 만드냐구요? 동굴 지도는 탐사로나 도로의 지도와는 다릅니다. 동굴에는 서로 높이가 겹치는 구덩이나 구멍이 있기 때문이죠. 동굴 지도를 만들려면 동굴 안 몇 미터 지점마다 측량 지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그 지점들 사이의 거리를 잽니다. 그 다음엔 나침반과 경사계를 사용하여 동굴이 향하고 있는 방향을 측정하고 바닥과 천정의 경사를 측정합니다. 이제 삼각함수 과목을 수강했던 사람과 그 특별한 수학은 이렇게 지도를 만드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그걸 사용하면 실제로 가지 않고도 높이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동굴 지도를 많이 그리고 연구할수록 그 모든 수학이 더욱더 유용하게 쓰입니다. 저는 학교 시절에 원래 수학을 싫어했지만요. 측량이 모구 끝나면 모든 자료를 모아 컴퓨터에 입력합니다. 그 다음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지도를 그리게 하면 이런 것이 만들어집니다. 지도는 새의 시각으로 본 길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본 모양까지 나타냅니다. 개미굴을 보는 것과 비슷하죠. 우리는 이 굴을 설용(雪龍;Snow Dragon) 동굴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그 이유는 동굴의 모양이 커다란 용이 눈 아래 잠든 듯한 형상이었기 떄문입니다. 그 여름의 후반에 빙하의 눈이 더 많이 녹아내리자 우리는 더 많은 굴을 발견했고 이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설용 동굴의 지도를 만들고 오래 지나지 않아 브렌트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이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그 내부는 얼음으로 뒤덮혀 있어서 저희는 커다란 침이 박힌 아이젠을 신어야 했죠. 그러면 미끄러지지 않고 걸을 수 있으니까요. 이 동굴은 대단했습니다. 천정의 얼음은 푸른 색과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었는데 맨 위로 들어오는 햇빛이 얼음을 통과해 내부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동굴이 설용 동굴에 비해 훨씬 더 추운 이유를 동굴의 끝까지 가보기 전에는 알지 못하고 있었어요. 빙하 구혈이라고 하는 커다란 구멍이 있어서 빙하의 표면까지 40미터 정도 길이로 위를 향해 있었습니다. 산 정상의 차가운 공기가 이 구멍을 통해 흘러 내려왔고 동굴을 통과하며 바람을 일으켜서 동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꽁꽁 얼어붙게 했습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구멍을 찾은 것에 매우 흥분해서 그 다음 해 1월에 다시 되돌아가 봤습니다. 그 구멍을 탐험한 첫번째 사람이 된거죠. 밖은 굉장히 추워서 우리는 동굴 안에서 자야했습니다. 이 입구쪽 공간의 왼쪽에 저희 캠프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동굴로 부터 기어올라 빙하의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우리는 장비를 입고 구멍으로 줄을 타고 들어갔죠. 저희가 최초로 들어간 겁니다. 브렌트는 이 동굴에 진상(眞想)이라는 이름을 붙였죠. 그 안에서 본 아름다운 풍광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차가운 얼음 외에 이 동굴 안에 다른 무엇이 있을까요? 너무 추워서 동굴 안에는 생물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실제로 입구는 1년 중 8개월 정도 눈으로 덮혀있습니다. 하지만 동굴 안에는 정말 대단한 것들이 있어요. 물 속에는 정말 이상한 박테리아가 살고 있어서 바위를 먹어 소화시킴으로써 먹이를 대신 합니다. 이런 얼음 아래 사는거죠. 사실 지난 여름에 과학자들이 물과 얼음의 표본을 채취해서 특히 극한성 생물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완벽하게 적대적인 환경에서 살도록 진화된 생명의 형태입니다. 알음 아래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니까요. 마치 언젠가 사람들이 화성의 빙구에서 찾기를 바라는 것과 비슷한 생물이죠. 또다른 흥미로운 것은 식물의 씨앗이나 새가 빙하 표면에 떨어져 죽으면 눈에 파묻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빙하의 빙하의 일부가 되는 겁니다. 얼음 속으로 점점 더 깊이 가라앉아서 그렇게 되는 겁니다. 이런 동굴이 형성되었다 녹아 얼음속으로 사라져 갈 때, 천정에서 비처럼 내려 바닥에 이르는 조형물을 만들면 우리가 그런걸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이 것은 우리가 발견한 전나무의 씨앗이에요. 얼음 안에서 10년 이상 얼어붙어 있던 겁니다. 그게 이제 막 싹을 튀우기 시작합니다. 이 청둥오리의 깃털은 설용 동굴 뒤쪽 약 550미터 지점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오리는 빙하의 표면에서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죽은 것인데 그 깃털이 30미터 두께의 얼음을 아래까지 통과해서 결국 동굴로 떨어진거죠. 이 아름다운 수정판도 설용 동굴의 뒤쪽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브렌트와 저는 지금까지도 이 모든 발견이 기본적으로 우리와 지척의 거리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워요.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 숨겨진 채로 발견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리가 살고있는 이런 바쁜 세상에서 발견을 상상한다는 것은 우주 여행이나 해야 가능할 그런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난거죠. 매년 이전에 아무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동굴이 발견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중 누구든 직접 그런걸 발견하기에 너무 늦은 것도 아니에요.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가서 둘러볼 의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눈과 마음을 집중해 들여다 보고 그런걸 찾게 되면 발견이 되는 겁니다. 그런게 바로 여러분의 뒷마당에 있을지도 모르는거니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작하기에 앞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의 한 사람을으로서 말씀드리건데 제가 가장 큰 영감을 주신 분 가운데 한 분이 몇 시간 전에 돌아가셨음을 알려드립니다. 넬슨 만델라가 자유를 향한 기나긴 여정을 끝마쳤습니다. 그래서 이 강연을 그분께 바칩니다. 저는 의구심에 가득찬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많은 동물들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남아프리카의 동부지역에서 자랐는데 그곳은 론돌로치 동물 보호 구역이란 곳입니다. 그곳에서 저희 가족은 4세대에 걸쳐 사파리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제 직업은 사람들을 자연으로 데려가는 것이었죠. 그래서 오늘 제가 여기 모인 여러분께 자연에 대한 제 경험을 소개하는 것은 사랑스러운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프리카는 지금도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사람들이 모닥불을 피우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은 모닥불 주변에서 흔히 오가는 간단한 이야기 같은 것들 입니다. 마음 속 영웅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이야기는 뉴스에 나올 법한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프리카가 살기 힘든 곳이긴 하지만 그곳은 사람들과 동물들, 그리고 생태계가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가르쳐 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홉살 때, 만델라 대통령이 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러 오셨습니다. 그 때 그 분은 27년간의 투옥을 마치고 석방되신 직후였고 급작스레 전세계적인 우상이 되버린 자신에 적응하는 시기였지요. 아프리카 민족 회의의 회원들은 그 분이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적응 기간을 거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사자는 기자와 파파라치들을 물리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어린 소년으로서의 저 자신을 정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분의 침대로 아침 식사를 가져다 드렸고 그때 낡은 운동복에 실내화 차림으로 그 분은 정원 주변을 산책하시곤 했죠. 밤에 저는 가족들과 함께 실내안테나가 달린 흰색 티브이 주변에 앉아 정원에서 나온 조용한 바로 그분이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석방되는 모습을 날마다 방송되는 것을 지켜보곤 했습니다. 그 분은 분단되고 폭력적인 남아프리카에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인간성을 가진 인물이었어요. 만델라는 종종 투옥으로부터 얻은 선물은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생각하고 마음 속에서 그가 남아프리카를 위해서 원하던 것들을 창조해내는 능력이었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평화와 타협, 그리고 조화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랗게 열린 마음을 가진 행동을 통하여 그 분은 남아프리카 사람들이 "우분투"라고 말하는 것의 화신이 되었습니다. 우분투: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혹은, 다른 사람이 없이는 사람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생각이나 가치가 아니었지만 그것은 분명히 계속 쌓아나가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프리카의 집단적 인식 속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관계를 통하여 우리 자신의 인간적 내면을 경험하게 된다고 언급되곤 합니다. 우분투는 지금 실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현재 저 자신의 깊은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없다면 저는 그저 텅빈 공간에 대고 지껄이고 있는 사람에 불과하죠. 지난 주에 저는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냈는데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웃음) 만델라가 국가적인 또 국제적인 화신이었다면 제게 개인적으로 이런 가치를 가장 잘 알려주신 분은 바로 이 분입니다. 솔리 음롱고라는 분입니다. 솔리는 제가 모잠비크에서 자랐던 곳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어느 나무 아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분은 많은 돈을 가져 본 적이 없었지만 그 분은 제가 아는 한 가장 부유한 분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솔리는 부친의 소를 돌보며 자랐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소떼를 돌보며 자라는 사람들이 어떤지를 저는 알지 못한다는 점이긴 하지만, 많은 지략을 갖게 됩니다. 사라피 사업에서 그가 가졌던 첫 번째 직업은 사파리 트럭을 수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숲 속 어디에서 그런 것을 배웠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그 분은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분은 우리가 흔히 서식지 팀이라고 하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 팀은 보호 구역에서 동물들이 잘 지내는지를 책임지는 임무를 가지고 있죠. 그 분은 도로를 고치고 습지를 개량하거나 밀렵을 막는 일도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우리는 함께 밖에 나갔습니다. 그는 암컷 표범이 걸어간 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길은 오래된 길이었지만 재미삼아 길을 바꿔 표범을 따라갔습니다. 남긴 발자국을 따라 그 분이 움직이는 속도를 보면, 그 분은 거의 박사급의 추적자였어요. 보호 구역 어딘가에서 솔리를 추월해 지나가서 백미러을 올려다 보면, 20, 50미터도 지나지 않아서 혹시 도움이 필요한지 알아보려고 솔리가 차를 세울 겁니다. 그를 향해 제기되었던 유일한 불만은 우리 손님 중에 한 분이 "솔리, 당신은 병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야." 라고 한 것이죠. (웃음) 제가 직업적으로 사람들을 이런 환경으로 안내하기 시작했을 때, 솔리는 제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팀으로 일했어요. 우리가 함께 맞은 첫 고객은 미국 동부 해안의 자선 활동가 단체였는데 현장에서 그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자나 표범을 보러 나가기 전에 여러분들이 사는 곳을 보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솔리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이 자선 활동가 단체가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우연히도 영어를 배우고 있던 솔리의 아내가 이런 문구를 배우고 있을 때였죠. 문을 열면서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요. (웃음) 이 상황에는 매우 아름답고 아프리카다운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이 작은 집에는 엄청나게 따듯한 마음이 있습니다. 솔리가 제 목숨을 건졌던 날 그는 이미 저의 영웅이었어요.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 우리는 강가에 있었지요. 너무 더워서 저는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린 채 물에 걸어들어 갔습니다. 솔리는 강둑에 남아있었지요. 강물은 모래위로 투명하게 흐르고 있었고 우리는 방향을 바꿔 상류 쪽으로 거슬러 오르기 시작했죠. 그런데 몇 미터 앞에 강가에서 쓰러진 나무가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나뭇가지가 물에 닿아 있었는데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공포 영화였다면 관객들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거기 가지마. 그리 들어가면 안돼." (웃음) 당연히 악어가 그 그림자 뒤에 있었습니다. 악어가 사람을 공격할 때, 처음 겁에 질리게 하는 것은 바로 악어가 격렬하게 무는 것이죠. 쿵! 악어가 제 오른쪽 다리를 물었어요. 저를 끌어당기며 돕니다. 저는 손을 올려 가지를 잡을 수 있었죠. 그 놈은 저를 격렬하게 흔들었습니다. 다른 생명체가 나를 잡아먹으려 한다는 것은 아주 이상한 느낌입니다. 채식주의를 광고하는데 그보다 저 좋은 일은 없을거에요. (웃음) 강둑에 있던 솔리가 위험에 처한 저를 봤습니다. 그가 방향을 바꿔 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죠. 악어는 다시 저를 뒤흔들기 시작했어요. 그 놈이 저를 또다시 물었습니다. 저는 제 주변이 피로 물들여진 것을 보았고 피는 물에 휩쓸려 내려갔어요. 그 놈이 두 번째로 저를 물었을 때, 저는 발길질을 했습니다. 제 발이 그 놈의 목으로 내려가자 저를 뱉어냈어요. 저는 나뭇가지를 잡고 위로 기어 올라갔고 물에서 빠져나와 어깨너머로 내려다 봤습니다. 무릎 아래로 제 다리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엉망이었죠. 뼈는 부서지고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다시는 그걸 보지 않기로 했어요. 제가 물에서 빠져나올 때 쯤, 솔리가 우리 사이로 물이 깊어지는 곳에 당도했습니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죠. 제 다리 상태를 보았고 그와 저 사이에는 악어가 잇었습니다. 솔리는 단 1초도 머뭇거리지 않고 그곳으로 달려왔어요. 그는 가슴까지 물에 찬 채로 다가와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위험한 상황에 있었구요. 그는 저를 잡아 자신의 어깨 위로 저를 걸쳤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솔리는 엄청나게 힘이 세거든요. 그가 방향을 돌려 저를 강둑으로 데려갔습니다. 저를 눕히고 자기 윗옷을 벗어 제 다리를 감쌌어요. 그리고는 저를 다시 업고 차로 데려갔습니다. 그는 제가 치료를 받게 했고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음 - (박수) 여러분 중에 악어가 숨어있는 깊은 물에 들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몇 사람이나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솔리에게 그것은 숨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었죠. 그는 제가 아프리카 전체에서 경험했던 놀라운 예 가운데 하나에요. 집단적 경향의 사회일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복이 다른 이들의 행복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내부로부터 알게 됩니다. 위험도 고통도 공유합니다. 기쁨도 성공도 공유하지요. 집이나 음식도 공유합니다. 우분투는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공유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날 솔리가 제게 가르쳐 준 것은 이러한 가치의 정수였어요. 매 순간 활기차고 이해심 깊은 그의 행동도 포함해서 말이죠. 이제 근본이 되는 단어는 사람에 관한 것이지만 어쩌면 우분투는 단지 사람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저는 이 어린 아가씨를 만났습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엘비스에요. 사실 솔리가 지어준 이름인데요. 솔리는 그 녀석이 엘비스 프레슬리가 춤추는 것처럼 걷는다고 그렇게 지어준 겁니다. 그 녀석은 골반과 뒷다리가 심하게 휜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그 녀석은 이동 중에, 우리가 있던 보호 구역의 동쪽에 있는 보호 구역에서 왔습니다. 제가 그 녀석을 처음으로 봤을 때 며칠 내로 죽을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로부터 5년 동안 그 녀석은 겨울마다 되돌아 왔어요. 우리는 숲으로 나가 이런 특별한 녀석을 만나는 것에 흥분하곤 했죠. 그 녀석은 마치 뒤집어진 괄호처럼 생겼는데 우리가 하던 일을 제쳐놓고 그 녀석을 따라가곤 했어요. 그리고는 길모퉁이까지 가면 그 녀석은 같은 무리와 함께 있곤 했어요. 우리가 탄 사파리 트럭 사람들이 그녀석을 보면 애잔한 마음을 쏟아내곤 했는데 그건 이런 연대감 같은 것이었어요. 그건 제게 심지어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도 자연 세계나 동물과 자연스런 연대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제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그 녀석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우리는 그 무리와 이 작은 샘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지면에 있는 웅덩이 같은 것이었어요. 저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물 마시는 것을 봤는데 그 녀석이 이렇게 아름다운 코끼리의 느린 움직임을 보여주었어요. 마치 팔이 움직이는 것 같았죠. 그 녀석은 가파른 비탈을 올라가기 시작했고 무리의 나머지가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린 엘비스가 언덕을 따라 오르는 것을 봤습니다. 그 녀석은 눈에 띄었는데요. 귀를 앞으로 하고 열심히 걸어 반쯤 올라갔는데 그만 다리가 풀려 뒤로 넘어졌습니다. 그 녀석은 다시 시도했죠. 다시 한번 중간 쯤에서 뒤로 넘어졌습니다. 세 번째 시도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죠. 비탈을 반쯤 올랐을 때, 젊은 코끼리가 그 녀석의 뒤로 가서 그 녀석의 아래쪽으로 코를 밀어넣더니 비탈 위쪽으로 밀어 올리는 것이었어요. 제게 든 생각은 무리의 다른 코끼리들이 이 어린 꼬끼리를 사실상 돌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저는 다시 무리의 우두머리가 나뭇가지를 꺽어 자신의 입에 넣는 것을 봤는데 우두머리는 두번째 가지를 꺽어 그걸 땅에 놓아 주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사람들을 안내하는 우리를 두 사이에는 일종의 합의가 일어났어요. 그 무리는 사실상 그 어린 코끼리를 데리고 다니려고 느리게 이동한다는 것이었죠. 엘비스와 그 무리가 제게 가르쳐 준 것은 우분투에 대한 제 정의를 넓혀주었습니다. 저는 야생의 왕국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본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인간성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다른 이들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통해서 입니다. 아프리카에 공유할 수 있는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보다 집단적인 사회라는 점이에요. 우분투라는 것이 아프리카의 정신이기는 하지만 제가 본 것은 여기서 만들어지는 그런 가치의 정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팻 미첼: 그러니까 보이드, 당신이 만델라 대통령과 아릴 때부터 아는 사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오늘 그 뉴스도 들으셨겠죠. 그건 정말 심란하고 세상에는 비극적인 손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한 것은 공유하고 싶으신 다른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신도 이 강연에 오기 직전에 그 뉴스를 들으셨다는 걸 알거든요. 보이드 바르티: 감사합니다, 팻. 그 분이 짐을 넘겨줄 시간이 되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그 분은 고통받고 있으셨거든요. 물론 감정이 교차하는 느낌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 분이 오프라 쇼에 나가셔서 그 쇼가 어떤 형식의 쇼인지 물으셨던 시기 등을 기억합니다. (웃음) 오프라가 "당신에 대한 쇼에요. "라고 했죠. 그건 놀라울 정도의 겸손함이에요. (웃음) 그분은 우리나라의 국부였고 남아프리카가 나아갈 길을 주신거죠. 그 모든 것을 사람들은 마디바(만델라의 애칭)의 마술이라고 합니다. 그 분이 럭비 경기에 가실 때마다 우리가 승리하곤 했습니다. 그 분이 어디에 가시든 일이 잘 풀렸어요. 저는 그런 마술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분이 행했던 것을 우리가 이어갈 것이라는 점이죠. 그게 제가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 그렇게 할 겁니다. 그게 바로 남아프리카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이루고자 하는 바이겠지요. 팻 미첼: 그게 바로 당신이 오늘 하신 일입니다. 보이드 마르트: 아, 감사합니다. 팻 미첼: 감사합니다. 보이드 마르트: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자신이 언젠간 죽는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은 순간을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전 기억해요. 제가 어릴때였죠.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였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밤에 자리에 누웠을 때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이해하려 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무슨 뜻일까? 어디로 가신걸까?" 마치 현실 어느 한 곳에 구멍이 생겨 할아버지를 삼켜버린 것만 같았어요. 바로 그 순간 정말 끔찍한 질문이 떠올랐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나도 죽는 거 아닐까? 그 현실의 구멍이 나도 삼켜버릴 수 있지 않을까? 그 구멍이 내 침대 밑에 뚫려서 잘 때 날 삼키지 않을까? 아이들은 언젠가는 죽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물론 각자 다른 방식으로요겠죠. 그리고 그런 인식은 단계적으로 일어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도 자라납니다. 여러분들도 기억의 어두운 저 편을 더듬어 보시면 제가 겪은 것과 비슷한 느낌을 기억하실 겁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나에게도 똑같은 일이 생길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던 그 느낌을요. 이러한 모든 느낌의 이면에는 엄청난 공허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이런 성장 단계는 인간의 성장을 반영합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 중 특정 시점에 자아와 시간의 관념을 인식하게 되고 이 생각이 발전하여 우리도 언젠간 죽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 인간의 진화 단계 어느 시점에서 초기 인류는 자아와 시간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고 "나는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인식할 만큼의 지적 수준을 갖춘 최초의 인간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내려진 저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똑똑한것에 대한 대가이기도 하구요. 우리는 우리에게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일을 알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 일이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고, 그것은 바로 우리의 계획들과 희망과, 꿈, 그리고 각자에겐 세상의 종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맞이하게 될 종말의 그림자 속에서 삽니다. 정말 공포스럽죠. 끔찍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탈출구를 찾습니다. 당시 다섯 살이었던 제게 그 탈출구는 엄마한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냐고 처음 이 질문을 하기 시작했을 때, 당시 제 주변의 어른들은 어색함과 무성의한 기독교 의식이 섞인 전형적인 영국식 대답을 해주었죠. 제가 가장 많이 들은 구절은 할아버지는 지금 "저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고 계신다"였죠. 그리고 만약 나도 죽는다면, 당연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도 저 하늘 나라로 간다는 것이었어요. 죽음이 마치 존재의 엘리베이터인 것처럼 들렸어요. 별로 그럴듯해 보이지 않았죠. 당시 전 어린이 뉴스 프로그램을 보곤 했었는데요. 우주 탐사가 실현되던 시기였어요. 로켓이 저 높은 하늘로, 우주로, 저 높은 곳으로 발사되었죠. 하지만 돌아왔을 때 어떤 우주비행사도 제 할아버지나 다른 죽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 무서웠고 존재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할아버지를 보러 가는 것이 자는 동안 구멍에 삼켜지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 그냥 어른들의 말을 믿었어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요. 이렇듯 어렸을 때 겪었던 이런 사고의 발전 과정들은 그 이후로도 여러번 겪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죠. 이게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편견의 산물입니다. 말하자면 편견은 우리가 무언가를 조직적으로 잘못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무언가를 잘못 추측하고, 잘못 판단하고, 현실을 왜곡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방식이죠. 제가 말하는 편견은 이런 식으로 작용합니다 :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이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거죠 그러면 사람들은 죽는다는 사실이 거짓말이고 사실은 그들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그 어떤 이야기라도 그냥 믿어버리게 됩니다. 그게 존재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라해도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것이 가장 심한 편견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00건이 넘는 실증 연구에서 이것을 여실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실험들은 독창적이지만 단순합니다. 이렇게 진행됩니다.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는데 모든 면에서 유사한 사람들끼리 그룹을 만들죠, 그리고 한 그룹에게는 그들이 죽게 될거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다른 그룹은 그냥 놔두고, 두 그룹의 행동을 지켜봅니다. 이것으로,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동을 편향되게 하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실험의 결과는 늘 같습니다. 죽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죽음으로 부터 탈출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훨씬 더 잘 믿으려고 합니다. 최근의 한 실험의 예를 들어 보죠. 불가지론자들로 이루어진 두 그룹을 만듭니다. 어떠한 종교적 믿음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이죠. 한 그룹에게는 죽음의 상태에 대해 생각하게 했고, 다른 그룹에게는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했 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의 종교적 신앙에 대해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죽음의 상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했던 그룹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는 경우가 두배로 높아졌습니다. 두 배나 더요. 실험 전에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회의적이었는데, 죽음의 공포에 직면하자 예수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이 보여주듯이 사람들에게 죽음을 상기시키는 것은 증거 여하를 막론하고 그들이 믿음을 갖도록 편견을 부여합니다. 이것은 종교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아니라 다른 어떠한 믿음 체계, 어떠한 면으로든 불멸성을 보장하는 그것이 명성이든 후손을 가지는 것이든 민족주의든 간에 말이죠. 전체의 부분으로서 영원히 사는 것을 보장하는 그 어떤 믿음 체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역사를 만들어온 편견입니다. 자, 이러한 편견의 이면에 있는 이론은 400건이 넘는 실험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포 관리 이론 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 들어보세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세계관을 발전시키는데, 그 세계관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세상과 그 속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것이고, 죽음의 공포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인 거죠. 이러한 불멸에 관한 이야기들은 수 천 개의 다른 형태로 나타나지만, 겉보기에 다양한 형태의 불멸에 관한 그 이야기들은 결국 4가지 형태들 중 하나로 나타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기본 틀은 역사를 통해 계속 반복됩니다. 각 시대에 맞는 어휘를 반영하기 위한 약간의 변형들만 있을 뿐이죠. 자 그럼 불멸설의 네가지 기본 유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각 문화권 또 세대마다 그 시대의 단어들을 사용해서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재생되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장 단순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피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몸과 이 세상속에 영원히 머문 채 죽음을 피하려 합니다. 이것이 가장 단순한 형태의 불멸설입니다. 얼핏 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사실은 인류 역사상 모든 문화권에서 신화나 전설을 볼 수 있습니다. 불로초나 회춘, 아니면 우리를 영원히 계속 살게하는 그 무엇을요. 고대 이집트나 바빌로니아, 고대 인도에도 그런 신화가 있었습니다. 유럽 전역의 역사에서 연금술이 바로 그런 예이고 우리는 물론 오늘날에도 이것을 믿고 있습니다. 단지 오늘날에는 이걸 과학적으로 말할 뿐이죠. 그리하여 100년전, 호르몬이 발견되었고 사람들은 호르몬 요법이 질병을 치료할 것이라 기대했죠. 지금은 대신에 줄기 세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 및 나노 기술도 포함해서지요. 그러나 과학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그저 많은 불로초 이야기의 또다른 한 형태일 뿐 입니다. 우리의 문명 만큼이나 오래된 이야기죠. 그러나 불로초의 발견이나 불멸에 모든 것을 거는 일은 위험헌 전략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과거에 불로초를 찾았던 모든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공통점은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걸 보완할 계획이 필요하고, 그 2안은 두번째 불멸설이 제공하는 부활입니다. 부활은 내가 곧 이 몸이라는 개념입니다. 나는 이 물리적 유기체라는 것이죠. 부활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소생해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나도 예수가 했든 것을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예수는 죽어서 3일동안 무덤에 있다가, 다시 부활해 살았잖아요. 우리 모두가 다시 부활해 계속 살 수 있다는 생각은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정통 종교의 믿음입니다. 유대인이나 회교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부활을 믿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은 우리 안에 너무나 깊이 각인되어 또 다시 이런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과학의 시대에 말입니다. 예를 들면, 냉동 보존술 같은거죠. 사람이 죽으면 자신을 냉동해서 기술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발전했을 때, 다시 녹이고, 고치고 소생시켜서 부활하는 겁니다. 어떤 이들은 전지전능한 신이 그들을 부활시켜 다시 살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어떤 이들은 전지전능한 과학자가 그렇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무덤에서 다시 기어나오는 부활이라는 것이 저질 좀비 영화같다고 생각하죠. 그들에게 육신은 영원한 삶을 보장하기에는 너무나 혼란스럽고 너무나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세 번째에 희망을 겁니다. 영적 불멸성이 그것이죠. 우리가 비록 육신은 남겨두지만 영혼은 계속 존재한다는 겁니다. 지금 지구상 인간들의 대부분 그들에게 영혼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모든 종교의 핵심입니다. 가장 최신의 종교든 전통적 종교든 영혼이 있다는 생각은 여전히 굉장히 인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디지털 세대를 위해 새로운 불멸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예를 들면 육신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당신의 마음과 정수, 즉 진짜 나 자신은 컴퓨터에 업로딩해 저 하늘의 아바타로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회의론자들은 과학적 증거, 특히 신경과학을 보면 사람의 마음 사람의 정수, 진정한 자신이라는 것은 상당 부분이 몸의 특정 부분, 즉 뇌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그런 회의론자들이 의지하는 것은 네번째 불멸설입니다. 유산이죠. 자신이 이 세상에 남긴 메아리로 계속 존재한다는 생각이죠. 그리스 전사 아킬레스처럼요. 그는 트로이 전쟁에서 전사함으로써 불멸의 명성을 얻게 됩니다. 명성에 대한 추구는 과거에 늘 그래왔던 것처럼 널리 퍼져있고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그런 명성은 더욱 얻기가 쉬워졌습니다. 아킬레스처럼 훌륭한 전사가 될 필요도 없고 대단한 왕이나 영웅이 될 필요도 없는 거죠. 인터넷 연결과 웃기는 고양이 한마리만 있으면 됩니다. (웃음) 그러나 어떤 이들은 좀더 확실한 것을 원하죠 아이들과 같은 생물학적 유산이나 더 큰 전체 그게 국가이든 가족이든 부족이든 그들의 유전자 모임이든 그런 것의 한 부분으로 계속 존재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회의론자들이 있습니다. 과연 유산이 진정한 불멸이냐고 묻는 사람들이죠. 예를 들면 우디 앨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동포의 마음 속에서 살고 싶은 게 아니라 내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 자 이렇게 네 가지의 기본 불멸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각 세대마다 어떻게 그 세대의 유행에 맞춰 약간씩 변형되면서 재생되는지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불멸설은 이런 식으로 비슷한 형태이지만 전혀 다른 믿음의 체계로 반복된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이런 이야기들의 어떠한 버전이든 그 진실성을 한 번 쯤 의심해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능한 신이 자신들을 부활시켜 영원히 살게 해준다고 믿고 또 다른 이들은 전능한 과학자들이 그들을 구원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두 경우 다 확실한 증거에 기반하여 믿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믿는 근거는 우리가 그런 것들을 믿도록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죽음이 너무나도 두렵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한 번 뿐인 이 인생을 두려워하고 부정하며 보낼 운명인 것인지 아니면 이런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입니다.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루스는 극복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성적이지는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있을 때는 죽음은 여기 없고, 죽음이 왔을 때는 우리는 이미 여기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진정으로 이해하고 내면화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없어진다는 개념은 상상조차 힘든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로부터 2,000년 후, 또다른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은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죽음을 경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이런 점에서 삶은 끝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어릴 때 제가 구멍에 삼켜져 버릴 것을 두려워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성적인 것은 아니었던 것이죠. 왜냐하면 구멍에 삼켜지는 것은 우리들 중 누구도 살아서 경험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죠. 편견을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우리 속에 너무도 깊이 박혀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가 그것이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밖으로 끄집어 내어 두려움이 무의식적으로 편견을 심는 방식을 보면 우리는 최소한 그 두려움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의 삶을 한 권의 책처럼 보려는 노력은 도움이 됩니다: 책이 표지로 시작과 끝으로 묶여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탄생과 죽음으로 묶여있습니다. 책 한 권이 시작과 끝으로 제한되어있다 해도 먼 곳의 풍경과 이국적인 모습들과 환상적인 모험들을 담을 수 있죠. 책 한 권이 처음과 끝으로 제한되어있다 해도. 책 속의 인물들은 한계를 모릅니다. 인물들은 이야기를 구성하는 순간순간들을 알 뿐입니다. 책이 다 끝날 때까지도 말입니다. 그래서 책속의 인물들은 마지막 페이지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책속 의 롱 존 실버는 여러분이 "보물섬"을 다 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을 책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그 책의 표지, 처음과 끝, 여러분들의 탄생과 죽음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들이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중간의 순간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구성하는 그 순간들이요. 여러분이 책의 앞 뒤 표지를 너머 두려워 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 표지가 자신의 탄생 이전이든 죽음 이후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책이 얼마나 길지 만화이든 서사극이든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중요한 것은 그것이 좋은 이야기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0 년에, 디트로이트는 경제 위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자동차 산업이 무너지고, 2000년과 2010년 사이 인구가 25%로 줄어들었죠.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대한 기대를 버리기 시작했고 미국의 망해가는 도시 목록의 첫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이 되던 해에 저는 크래스키 재단 및 디트로이트 시에서 미래에 대해 일관성 있는 청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시 전체 기획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 받았습니다. 저는 이 일에서 건축가와 도시 계획자로써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전에 저는 다른 도시들에서도 일했습니다. 제 고향인 시카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할렘, 워싱턴 D.C.와 뉴와크, 그리고 뉴저지 등에서 말이죠. 이 도시들은 모두 제 관점에선 정의에 관련된 문제들, 형평성, 배타성 및 접근성 등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존재하는 곳들입니다. 2010년이 되자 인기 있는 디자인 잡지들도 디트로이트와 같은 도시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한 부 전체를 "도시 재개발"에 할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까운 친구인 프레드 번스타인에게 한 건축 잡지의 10 월호 10 월호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와 저는 "이들은 과연 디트로이트를 되살릴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이 실린 잡지를 보았을 때 배꼽을 잡고 웃을 수 밖에 없었고, 지금은 약간 씁슬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 한 기획자가 도시 전체를 되살린다는 것은 분명히 어리석은 생각이기 때문이고, 제 웃음의 또 다른 이유는 저희가 하는 일이 디트로이트를 심각한 위기에서 복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조금의 시간을 빌어 여러분들에게 도시를 개발하는 과정과 디트로이트에 대한 약간의 얘기를 설명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특히 디트로이트 시민들의 관점에서 전해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이 작업을 2010년 9월에 시작했습니다. 특별 시장선거 바로 직후였죠. 그리고 디트로이트 시민들 사이에서 많은 불안과 두려움을 불러온 범도시적인 계획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이미 퍼진 상태였습니다. 저희 계획을 소개하기위해, 저희는 지금 이 곳 같은 공간에서 많은 수의 지역 모임을 개최했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던 지역에서부터 공동화 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지역들까지 도시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관객의 대부분은 당시 도시에 거주하던 인구의 82%를 차지하던 흑인 대표였습니다. 당연히 모임에선 질문 응답 색션이 있었고, 사람들은 질문을 위해 마이크 앞에 줄을 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에 매우 가깝게 서서 손을 가슴에 올린 뒤, "우리를 집에서 쫒아내려고 하는거지?" 라더군요. 정말 강렬한 질문이었고, 이 질문은 일부 디트로이드 시민들과 디트로이드 같은 중서부 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흑인 가족들의 실제 이야기와 연결시켰을 때 우리에게 특히 더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제이콥 로렌스에 의해 "대이동" 이란 제목의 그림에 묘사된 대로 시골 남쪽에서 산업적인 북쪽으로 이주했던 160만명의 사람들 중에 하나였던 그들의 조부모님 또는 증조부모님들을 거쳐 어떻게 그들만의 집을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위해 디트로이트에 왔습니다. 디트로이드 예술 학회 건물에 전시된 디에고 리 베라의 벽화에 묘사된대로, 많은 사람들은 포드 자동차 회사 같은 자동차 산업에 종사했습니다. 노동의 결과 많은이들에게 그들이 아는 단 하나의 재산인 집을 살 수 있었고, 흑인들의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디트로이트 시의 인구가 최고점인 180 만에 이르기까지는 북부에서의 처음 몇십 년은 꽤 잘 지나갔습니다. 이제 디트로이트 시는 두 번째 유형의 이주를 보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교외로의 이동입니다. 1950년과 2000년 사이 이 지역 규모는 30퍼센트가 늘어났지만 이번에는 인구유출로 흑인들이 그 자리에 남겨집니다. 가족들과 기업들이 도시를 떠나자 도시는 직업과 사람들이 부족해져 갑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 1950년과 2000년, 2010년 사이 디트로이트시는 인구의 60%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디트로이트 시 인구는 칠십만 정도에 머무릅니다. 그날 밤 우리와 얘기를 나누었던 청중들은 인구가 이렇게 적은 도시에 사는게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집은 블럭 전체에 사람이 사는 몇 안되는 집 중에 하나이며, 현관에서 볼 때 몇 개의 방치된 집들도 보인다고 얘기합니다. 현재 도시 전체에 8만호의 빈 집들이 있습니다. 비어있는 땅들도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일어나는 불법 투기와 같은 행위들 또한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인구가 빠져나가 물, 전기, 그리고 가스 비용이 점점 높아져만 갑니다.. 왜냐하면 시민들을 위한 지원과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제산세를 낼만한 충분한 인구가 없기 때문이죠. 도시 전체에 대략 10만 구역의 빈 땅이 있습니다. 규모를 이해하실 수 있게 지도를 보여드릴께요. 이게 꽤 큰 숫자로 들리긴 하지만. 지도를 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엄청난 규모인지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자, 디트로이트 시는 139평방마일(360평방킬로)입니다. 이 규모안에는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크리고 맨하탄 섬을 모두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방치된 소유지들을 모두 합친다면 그 규모는 약 20 평방마일(52평방킬로)에 이릅니다. 그 크기는 우리가 지금 모인 22 평방마일(57평방킬로)의 맨하탄과 비슷한 크기이죠. 꽤 많은 양의 빈 공간입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은 그들의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는 몇가지 긍정적인 일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며 많은 이들이 주인없는 땅의 일부를 관리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공동 책임의식 함양에 큰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 정원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것으론 충분하지 않으며, 조부모들이 이 도시에 살기 시작했을 당시의 그 모습으로 되돌리고 싶다고 매우 명확하게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이후 비어있는 땅들에 대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추측은 지역사회 정원만들기 또는 도시농업이라고도 불리우는 일에 관한 것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저 비어있는 땅들을 모두 농지로 만들면 어떨까? 신선한 음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어." 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북부로의 대이동의 일부였던 수많은 사람들이 무덤에서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들의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에서 북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들의 증손자들이 농업 생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여기에 온것이 아닙니다. 고등교육은 커녕 심지어는 초등교육 조차도 받지 못한채로 올라온 이들은 아메리칸드림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일궈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꾸준한 노력과 집이였죠. 자, 이제 디트로이트에서는 세번째 종류의 이동이 일어납니다. : 그것이 바로 문화 선구자들 입니다. 이들은 비어있는 땅들과 집들을 새로운 선구적인 생각들과 이익을 위한 기회로 여깁니다. 유행이 지난 모델들이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부동산을 구입하고, 식료업체나 기업을 새롭게 시작해서 성공적인 지역 사회 운동가가 되어 도시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작은 제조 업체들은 의식적으로 이곳에 다시 업체를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시놀라라는 이름의 명품 시계와 자전거 회사는 의도적으로 디트로이트에 그들의 회사를 배치했습니다. 그 업체들은 디트로이트 혁신의 글로벌 브랜드에 끌려 이 도시로 왔다고 말합니다. 제조에 매우 숙련된 인력 또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그들의 결정에 영향을 주었겠지요. 이제는 공동 책임의식이 도시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문화 선구자들이 디트로이트 시로 이동해 새로운 기업들을 만드려는 노력들과 디트로이트 시에서의 기업들의 재배치와 긴급 관리자의 제어 아래 있는 도시라는 사실, 그리고 올해 6 월에 파산을 신청한 도시라는 사실을 비롯한 모든 것이 밝혀진 이 상황에서, 2010년에 시작한 이 계획이 2013년에 이르자, 우리는 미래의 디트로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디트로이트가 더 낫고, 더 변영하는, 그리고 더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전락적인 계획이었습니다. 현재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지요. 경제 성장의 새로운 방법을 찾고 새로운 형태의 토지를 이용하며, 더 지속 가능하고 더 조밀한 마을들을 이루고 재구성된 인프라 및 도시 서비스 시스템, 또 행동을 취하고 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지도자에 대한 높아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분명히 가능한 미래입니다. 세개의 중점요소들이 우리의 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는 도시 자체가 너무 크지는 않지만, 그 규모에 비해 경제는 너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100 명 당 27개의 일자리가 있습니다, 100명당 35개에서 70개의 일자리가 존재하는 덴버 또는 애틀랜타나 필라델피아와는 매우 다르지요. 둘째, 이 수많은 양의 비어있는 땅들을 과거와 같이 완전히 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 또는 그러기 위해서는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디트로이트 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주거형 마을이 아닐 것입니다. 디트로이트시에서 탄생한 성공적인 발명품인 도시 농업 또한 유일한 답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 여러 분야들을 관찰해서 어디에 많은 공석이 있지만 여전히 새롭고, 생산성 있고, 혁신적이며, 여전히 삼십만 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들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선구적 일에 참여할 만한 인구가 상당량 거주하는 지역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한 동네 시범화를 생각해 냈습니다. 디트로이트 시에는 주민들이 버려진 구조물들을 고쳐 선구적인 기업들로 바꿀 수 있는 자급자족 동네들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82%의 흑인 인구가 이를 주도하죠. 그래서 그들 또한 그들이 가정에서 하는 일들을 더 변영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실재로 재산을 취득하여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의 사업주이자 토지주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는 땅을 이용하고 음식을 키우며 땅을 더 생산적으로 변화시키는 다른 방법들 또한 관찰하고 싶었습니다. 이 방법들은 폭풍우 때 호수와 저수지를 이용해 물 관리를 위해 인근 시설을 만들 때, 그리고 휴양지를 만들 때 이용하여 인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이것은 오염된 토양을 개선하는 연구 계획이나 에너지 생성에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대이동의 자손들은 작년 시놀라 광고에 출연했던 윌리 H. 처럼 정밀한 시계 생산자가 되었거나 시놀라와 같은 기업들에게 자원을 공급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현재 디트로이트에 거주하고 있거나 미래에 이주할 주민들의 후손들에겐 희망찬 미래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 도시를 모두 없애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려진 메니노 시장님께 사양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재 디트로이트 시에는 매우 중요한 분들과, 사업들과, 토지 자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엔 진정한 기회 또한 존재합니다. 디트로이트가 과거의 완전한 그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못할 수는 있지만, 디트로이트는 절대 죽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인슈타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절대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요. 미래는 금방 올거니까요." 물론 그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미래가 현재에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난 200년 동안 세계는 두번의 대규모 혁신을 맞이했습니다. 첫번째인 산업혁명으로 기계, 공장, 철도 전기, 항공 여행이 생겨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 이후 인터넷 혁명은 컴퓨터를 통한 연산 능력, 데이터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정보 및 통신 접근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로써 우리의 삶은 완전히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또 한번의 지각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로 '산업 인터넷'입니다. 그것은 작업장에서, 지능적인 기계와 고도화된 분석 그리고 사람들의 창의성을 결합시키죠. 이는 곧 정신과 기계가 하나가 된 것이죠. 이로 인해 앞으로의 우리 삶은 완전히 변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저의 역할은, 근접해서 실펴 보는 거죠, 어떻게 기술이 우리의 경제에서와 우리의 삶 속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산업분야가 변화하기 시작하는지를요: 에너지, 항공, 운송, 그리고 건강 관리 등의 분야에서 말이죠. 경제학자에게 이런 일은 아주 흔치 않고 엄청나게 흥분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변화는 산업혁명만큼 혹은 그보다 더욱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산업혁명 전에는 별도로 언급할 만한 경제 성장이 없었습니다. 그럼 산업 인터넷은 대체 무엇일까요? 산업 기계들은 증가하는 양의 많은 전자 센서들로 보고, 듣고, 느끼는것을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합니다, 더욱 정교해진 분석 기법을 이용해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기계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말이죠. 이는 개별 기계 뿐만 아니라 열차나 비행기 전력망이나 병원같은 전체 시스템까지도 포괄합니다. 자산과 시스템의 최적화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전자 센서들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센서 비용이 급격히 하락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덕분에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도 매우 낮아졌지요. 우리는 현재 사용하는 장비들이 단지 지능적일 뿐 아니라 현명해지는 세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장비들은 자기 인식 능력이 있으며 예측도 할줄 알고 자극에 반응하고, 사회적이기까지 합니다 제트 엔진, 열차, 가스 터빈, 의료 장비가 서로 끊임없이 소통할 뿐만 아니라 우리와도 소통합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정보 자체가 더욱 똑똑해지고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자동으로 전달됩니다. 일부러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산업 시스템 전반에 다음과 같은 기술들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장형 가상화,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술, 고도의 클라우드 기반 통신, 새로운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계 기반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기계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화되고 기계의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로부터 분리함으로써 원격에서 자동으로 산업 설비들을 감독, 관리, 그리고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 이유는 우리가 예방적이며 상태에 기초한 유지 보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계의 유지 보수를 고장나기도 이전에 한다는 것이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리를 하는 등의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예상치 못한 장비의 비가동 시간 (고장)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전이나 항공편의 연착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자 그럼 몇 가지 예시를 통해 이런 똑똑한 기계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어떤 것들은 하찮게 보일 수 있고 어떤 것들은 분명히 더 근본적으로 보일테지만 이 모든 것들이 아주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항공 산업부터 살펴볼까요? 오늘날 발생하는 항공편 취소 및 지연 중의 약 10%는 계획에 없던 수리 때문에 일어납니다. 무언가 예상치 못하게 잘못되는 것이죠. 그 결과 8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전 세계 항공 업계가 해마다 입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스트레스와 불편을 겪고 공항에서 속절없이 앉아 있으면서 미팅도 놓치게 됩니다. 그럼 산업 인터넷은 어떻게 이런 일을 방지할까요? 우리는 예방 정비 시스템을 개발했고 어느 비행기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는 자체 학습이 가능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인 운영자가 놓칠 수 있는 것까지도 말이죠. 이 비행기는 운항 중에 지상에 있는 기술자와 통신을 합니다. 착륙할 때 쯤이면 기술자들은 어떤 정비가 필요할지 벌써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해도 이런 시스템은 해마다 6만건 이상의 지연과 취소를 예방할 수 있으며 7백만의 여행객들이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건강관리 분야를 살펴볼까요. 오늘날 간호사들은 하루 근무할 때마다 평균 21분씩 의료 장비를 찾는데 시간을 씁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때문에 환자를 돌볼 시간이 줄어듭니다.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세인트 루크 병원에서는 산업 인터넷 기술을 적용해서 전자적으로 환자와 의료 직원들과 의료 장비를 감독하고 연결했습니다. 그로 인해 병상 회전 시간을 거의 한시간이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한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이는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받을 수 있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주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는 어떤 기술을 시험하고 있는데요. 이는 그 도시에 있는 스캐너와 MRI에서 나오는 의료 영상들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분석하여 더 나은 수준의 진단을 더 낮은 비용으로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환자가 심각한 상해를 입어 여러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생각해 보죠. 신경과 전문의와 심장전문의 그리고 정형외과 의사가 모두 필요합니다. 만약 이 의사들이 즉시, 한꺼번에 같이 의료 영상이 찍히자마자 그 자료들을 볼 수 있다면 더 나은 치료를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더 나은 치료 결과는 물론이고, 상당한 경제적 혜택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비효율적인 분야의 1%만 개선해도 전세계 의료 산업 기준으로 무려 60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지속 가능한 의료 개혁을 위해서 해야할 일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비슷한 발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풍력 발전소에 새로운 원격 모니터와 진단 기술을 적용하면 터빈들이 서로 연동해서 조직적으로 날개의 각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에 따라서요. 그러면 전기를 KWH당 5센트 이하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전력 생산 비용(KWH)이 30센트였는데 지금보다 여섯 배나 비쌌던 것이죠. 이런 사례는 수도 없이 많고 빨리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업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2020년이 되면 모든 디지털 정보의 50% 이상이 산업 데이터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단 데이터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이제 좀 더 기어를 바꿔서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이미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새로운 혁신의 물결은 새로운 도구와 응용 프로그램들을 창발시킴으로써 우리가 더욱 똑똑하고 빠른 방법으로 협업할 수 있게 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람있게 할 수 있습니다. 풍력 발전소에 도착한 현장 기술자가 휴대용 기기를 보면 어느 터빈을 수리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문제를 사전에 진단해왔기 때문에 벌써 부품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 휴대용 기기를 통해 서비스 센터에 있는 동료와 연락을 해서 현장 엔지니어가 보고 있는 것을 같이 보고 데이터를 전송하여 원격으로 문제를 진단할 수 있으며 그 후 비디오를 통해 현장 기술자에게 어떻게 할지를 하나 하나 알려줍니다. 아무리 복잡한 과정이라도 손쉽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이죠. 그들의 공동작업은 모두 문서화되고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됩니다. 여기서 잠깐 멈추고 생각을 해봅시다. 왜냐하면 바로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혁신의 물결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이런 변혁이 일자리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걱정할 것입니다. 실업률은 이미 높은데 이런 변혁까지 더해지면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두려워 합니다. 게다가 혁신은 파괴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딱 두 가지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우리는 이미 농업의 기계화와 산업의 자동화를 겪어 봤는데 고용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왜냐하면 혁신은 기본적으로 성장이기 때문이죠. 혁신은 상품의 가격을 더 싸게 만들며 새로운 수요를 창조하고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냅니다. 두번째, 사람들이 걱정하기를 미래에는 단지 기술자나 데이터 과학자 그리고 매우 전문성있는 근로자들만 전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믿어 주세요. 경제학자인 저 역시 두렵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시죠. 어린이들이 간단하게 아이패드를 어떻게 사용할지 알아내듯이 새로운 세대의 모바일과 직관적인 산업 프로그램이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근로자들의 삶을 쉽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미래의 근로자들은 "모던 타임즈" 영화에 나오는 찰리 채플린보다는 아이언 맨 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고급 기술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입니다. 기계와 데이터 지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기계적 데이터 기술자나 산업을 이해하고 분석 자료를 이용해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사업을 재편하는 관리자 역할도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 여기서 한발짝 물러서 보시죠. 큰 그림을 한번 살펴 봅시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날의 혁신이 단지 소셜 미디어나 멍청한 게임에 관한 것이라고 치부하면서 산업 혁명이 가졌던 변혁적 힘에는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성장을 촉진시키는 모든 혁신들은 이미 다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석기 시대에서도 그런 원시인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치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날 불가에 둘러 앉아서 심술궂은 표정으로 다른 원시인들을 못마땅하게 바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돌로 된 바퀴를 언덕 위아래로 굴릴 때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흥, 그래 바퀴라는 거지 재미있는 장난감이지 하지만 불에 비하면 영향력이라곤 없어 위대한 발견은 이미 다 이뤄졌다니까" (웃음) 기술적 혁명은 우리가 보아 왔던 것 어떤 것 만큼이나 가슴 설레고 변혁적입니다. 인간의 창조성과 혁신은 항상 우리를 앞으로 전진시켰습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직업이 생겨 났습니다. 생활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우리의 삶은 더 건강해지고 보람찬 것이 되었습니다. 산업 전반을 휩쓸기 시작한 혁신의 이 새로운 물결도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하나만 봐도 산업 인터넷은 평균 소득을 25에서 40퍼센트나 향후 15년동안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성장률은 오랫동안 우리가 보지도 못한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고 전세계 GDP는 10~15조 달러 늘어날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미국 경제 규모 전체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정 사실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변혁의 시작에 서 있을 뿐이며 우리 앞에 부셔야 할 장벽이 있을 것이며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에 더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는 조직과 관리 기법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 방식으로 민감한 정보와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중요한 기반 시설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육 체계는 발전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가치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힘든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장 현장을 돌아 다닐때 보면 인간과 컴퓨터가 점점 소통하고 있고 이로써 만들어 지는 차이들을 병원과 공항에서 발전소에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열렬히 믿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적 혁명은 저희 코앞에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미래는 곧 다가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머릿속으로 한 장례 행렬이 지나가네. 애도자들은 이리저리 걷고 걸어 마침내 다리에 아무 감각도 없어진 듯할 때까지. 하여 그들 모두 앉으면 예배의 곡은 마치 북처럼 두드리고 두드리다 마침내 내 정신은 마비되는구나 생각될 때까지. 이윽고 난 들었네, 저들이 납의 무거운 발길로 또다시, 관을 들어올려 내 영혼을 지나며 삐걱이는 소리를. 그러자 허공은 울리기 시작했네, 하늘이 온통 하나의 큰 종인듯. 그리고 존재란, 귀뿐인 듯 하여 나와, 침묵, 좀 이상한 족속은 난파했네, 홀로 여기서. 하여 이성의 판자는 부서져 난 넘어지고, 넘어져. 하여 넘어질 때마다 세계와 부딪치고 이윽고 망각하였네." 우리는 은유를 통해 우울증을 접합니다. 에밀리 디킨슨은 언어로 표현했고, 고야는 그림으로 나타냈죠. 예술의 목적 중 절반은 이런 상징적인 상태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전 항상 저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했어요. 강제 수용소에서도 살아남을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991년, 전 많은 헤어짐을 겪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연인과도 헤어졌고, 몇 년 간의 외국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흔들림 없이 잘 견뎌냈어요. 그러나 3년 후인 1994년 모든 것에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좋아하던 일을 더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왜 그런지는 몰랐습니다. 우울증의 반대는 행복이 아닌 활력입니다. 당시의 제 모습에선 활기가 조금씩 옅어지고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았죠. 집에 돌아오면 자동 응답기에 깜빡이는 빨간 불을 보고 친구들의 소식에 기뻐하기보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연락해줘야 할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점심을 먹으려면 결국 음식을 꺼내야 하고 접시에 담아야 하며 썰어서 씹고 삼키는 게 십자가를 지고 걷는 듯 고되기만 했습니다. 우울증에 관해 얘기할 때 종종 간과하는 것은 본인이 그 한심함을 안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을 앓는 동안 그게 얼마나 한심한지 잘 알아요. 왜냐하면 대다수 사람들이 아무 문제 없이 음성 메시지를 듣고 점심을 먹고, 샤워를 하고 현관을 나서니까요. 일상적인 일이죠. 그럼에도 이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게 됩니다. 저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행동이 줄고 생각도 줄어들고 감각이 무뎌졌죠. 무감각 상태였어요. 그리고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저에게 한 달 동안 우울증을 앓으라고 하면 "11월에 끝나기면 하면 괜찮아요" 라고 답할 겁니다. 그런데 만약 "한 달 간 극도의 불안감을 느껴야 한다"고 한다면 차라리 손목을 긋겠습니다. 늘 불안한 이 느낌은 마치 길을 걷다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땅이 나를 삼킬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런 기분이 스쳐지나는 게 아니라 6개월간 계속되었습니다. 늘 두려움에 떨면서도 정작 무엇이 무서운지 알지 못하는 기분이죠. 그리고 그때부터는 살아있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살을 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느 날인가 잠에서 깨어 뇌졸중이 아닌지 의심한 적이 있었습니다. 침대에 꼼짝없이 누운 채로 전화기를 바라보면서 "뭔가 잘못됐어, 도움이 필요해." 라고 생각했지만 전화기로 팔을 뻗어 번호를 누를 수가 없었거든요. 4시간 동안 누워서 전화기를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러다 전화가 울렸고 겨우 집어들었습니다. 아버지였어요. "제 상태가 심각해요.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해요." 라고 했죠. 다음 날부터 약을 먹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이런 끔찍한 생각을 하기도 했고요. 만약 내가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지 못한 사람이라면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약을 먹어야 한다면 완전히 나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되는 걸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전 투병을 시작할 때 두 가지 장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객관적으로 볼 때 제 인생이 괜찮은 편이며 일단 낫기만 한다면 이 길의 끝에는 삶의 희망이 있다는 걸 알았죠. 그리고 저는 괜찮은 치료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아졌다 나빠지고 좋아졌다 나빠지고 좋아졌다 나빠지다가 결국 평생동안 약과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죠. 또한 이게 화학적인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화학적 치료가 좋을지 철학적 접근이 필요한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깨달았어요. 완전한 답을 얻기에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했습니다. 화학적 치료, 정신적 치료 모두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이란 내면 깊이 자리 잡아 우리의 특징과 성격에서 이를 분리해내기가 어렵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현재의 우울증 치료 수준은 끔찍할 정도입니다. 비효율적이죠. 비싸기도 하고요. 부작용도 무수히 많습니다. 한마디로 재앙입니다. 그래도 50년 전보다 지금이 낫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도저히 희망이 없었으니까요. 50년 후에는 사람들이 제 치료법을 알면 그런 원시적인 방법이 있느냐며 몹시 놀라겠죠. 우울증은 사랑의 결함에서 비롯됩니다. 만약 결혼을 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어떨까요? "아내가 죽으면 다른 여자와 결혼하지 뭐." 그건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상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은 없습니다. 상실의 절망이라는 유령이 사랑을 돈독하게 하는 동력이고요. 사람들은 보통 3가지를 혼동합니다. 우울증, 비애, 그리고 슬픔입니다. 비애는 주변의 영향을 받습니다. 누군가를 잃고 나서 비통함에 빠졌더라도 6개월이 지난 후 아직 슬픔이 가시지는 않았지만 전보다는 나아졌다면 아마 비애일 겁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저절로 어느 정도 사라지고요. 만약 처참한 상실을 겪었고 끔찍한 기분인데 6개월 후에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힘든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구분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람들은 우울증이 단지 슬픔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깊고 깊은 슬픔이며, 커도 너무 큰 비애입니다. 원인은 찾기 힘듭니다. 저는 우울증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들을 만나며 겉으로 보기에는 가벼운 증세의 우울증인 것 같더라도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한 사람들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증세를 극심한 우울증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우울함을 느끼지 못하는 동안에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을 비교적 잘 견디는 이유를 찾고자 했습니다. 사람이 생존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그래서 우울증을 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연구 초기 단계에 만난 한 분은 우울증을 묘사하기를 서서히 죽어가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초기에 들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서서히 죽는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심각한 문제거든요. 우울증은 전 세계에 만연한 주요 질병 중 하나로 매일 이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우울증을 이해하기 위해 인터뷰한 사람 중에는 제가 오랫동안 알던 절친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정신적인 불안을 겪고 끔찍한 우울증에 빠져든 친구였죠. 양극성 우울증이라고도 하는 조울증 증세도 보였고요. 몇 년간은 리튬을 복용하며 잘 견디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리튬 의존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물 복용을 중단하자 또 다른 정신 불안 증세를 보이며 더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그런 건 처음 봤습니다. 이 친구는 부모님 집에 앉아 긴장증 증세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날마다 그렇게 앉아 있었죠. 몇 년 후에 이 친구를 만나 당시의 경험을 듣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시인이자 심리치료사고요. 이름은 매기 로빈스입니다. 인터뷰에서 매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중할 거리를 찾기 위해 <꽃들은 모두 어디로>를 반복해서 불렀어요." 내 마음이 하는 이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였죠. '넌 쓸모 없어, 아무것도 아니야.' '살 자격조차 없어.' 그때부터 자살할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우울증 상태라면 회색 베일 속에서 부정적 생각으로 흐려진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을 가리고 있던 행복의 베일이 벗겨져서 진짜 세상을 보게 되었다고 여기죠.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생명체를 없애야 한다고 믿는 정신분열증 환자라면 오히려 치료가 쉽습니다. 그렇지만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보는 것이 진실이라 믿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진실도 거짓말을 합니다. 제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진실도 거짓말을 한다." 우울증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것은 이들이 다양한 착각에 빠져있다는 겁니다. 누군가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라고 말한다면 우린 이렇게 말하잖아요. "내가 있잖아." "네 부인고 있고, 어머니도 있고." 준비한 듯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죠. 대부분의 경우라면요.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뭘 하든 결국은 죽게 되어 있어." 혹은 "인간 사회에 진정한 교감은 존재하지 않아. 그저 각자의 육체에 갇혀 있을 뿐이지." 그럼 전 이렇게 답합니다. "맞아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침으로 뭘 먹을지 생각해 봅시다." (웃음) 대부분의 경우 그들이 보여준 것은 아픔이 아닌 통찰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것은 우리 대부분은 실존에 대한 고민을 알고 있으면서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우울증 환자 그룹과 일반인 그룹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게임을 하도록 실험을 했습니다. 1시간 후 실험이 끝나고 게임 도중 얼마나 많은 몬스터를 죽였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우울증 환자 그룹은 10% 오차 범위를 보이며 대체로 정확하게 답변했습니다. 반면 일반인 그룹은 15~20배 많은 숫자를 내놓았고요. (웃음) 실제로 죽인 몬스터 숫자보다요. 제가 겪은 우울증에 관해 책을 쓰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그 얘기를 하려면 몹시 어려울 것이라고들 했죠. 사람들이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는지도 묻더군요. 그래서 대답했죠. "네, 달라요." 사람들이 그들의 경험을 들려주기 시작했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자기 여동생의 이야기나 친구들 이야기를 하기도 하죠. 그리고 이젠 저도 우울증이라는 것이 모든 가정의 숨겨진 비밀임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달라졌습니다. 몇 년 전에 한 학회에 참석했습니다. 금요일에 시작하는 3일짜리 일정이었죠. 참가자 중 한 명이 저를 불러내어 묻더군요. "저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남들에게 말하긴 좀 창피해요. 그래서 어떤 약을 먹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 조언을 해드렸죠. 그랬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 남편은 이런 상황을 절대 이해 못 해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걸로 해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일요일 일정이 시작되자 그분의 남편께서 절 부르더니 "제 아내가 이 사실을 알면 절 남자로 보지 않겠지만 저도 우울증을 앓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약을 먹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부가 서로 같은 약을 먹으면서 같은 침실의 다른 곳에 약을 숨기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결혼 생활에서는 의사 소통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요. (웃음) 그리고 한편으론 서로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다는 사실이 몹시 버겁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 소모는 물론 침묵을 지켜야 하니까요. 그게 바로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 후, 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보존 치료법으로 시작했습니다. 몇 가지 치료법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고요. 익히 알려진 방법대로 약물 치료나 심리 상담이 그것입니다. 전기 치료법도 그중 하나고요. 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죠. 하지만 뭔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뇌종양에 걸린 사람이 매일 아침 20분간 물구나무를 서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가정해 보죠.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종양이 사라진 건 아니잖아요. 그로 인해 죽는다는 사실도 변함이 없겠죠. 하지만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매일 20분간 물구나무를 서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이 방법이 그 사람에겐 효과가 있는 겁니다. 우울증이란 감정의 질병이니까요. 그러니 기분이 좋아진다면 우울함은 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다양한 민간요법에 좀 더 관대해졌습니다. 여러 사람에게서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수백 통의 편지도 받았고요. 오늘은 무대 뒤에서 누군가 명상법에 대해 묻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편지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편지는 한 여성분이 보내주신 건데요 지금까지 수많은 치료법과 약물을 비롯해 거의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해결책을 널리 알려달라고 제게 부탁하셨어요 털실로 작은 물건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제게도 몇 개 보내주셨어요. (웃음) 오늘 달고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분께는 정신 의학 편람의 강박 장애 부분을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렸죠. 어쨌든 그렇게 민간 치료법을 접하게 되면서 다른 요법들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세네갈의 한 부족의 퇴마 의식을 거치기도 했고요. 양의 피를 엄청 사용하더군요.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르완다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는데 어쩌다 그때의 경험을 얘기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러자 그분이 이러셨어요. "거긴 서아프리카잖아요. 여긴 동아프리카고요. 우리 방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우리 전통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제가 관심을 보이자 그분이 말씀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쪽 지방 의사들과는 문제가 많았어요. 특히 대학살 직후에 건너온 사람들과는요." 그래서 어떤 문제였는지 재차 물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 사람들은 이상한 짓들을 하더라고요. 사람이 햇빛을 봐야 기분이 좋아지는데 밖에 내보내지도 않고 북이나 음악을 연주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과정도 없고 공동체 차원의 포괄적 참여도 없었어요. 게다가 우울증이란 걸 마음에 침투하는 외부적 요인으로 보질 않았어요. 대신 이들을 한 사람씩 우중충하고 작은 방에 앉혀놓고는 어떤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1시간 동안 얘기하라고 시키더군요." (웃음, 박수) 결국엔 떠나달라고 부탁했어요. (웃음) 민간요법의 다른 측면으로 넘어가서 프랭크 루사코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프랭크의 증상은 제가 본 증세 중 가장 심했습니다. 늘 우울한 상태였죠. 제가 그분을 만났던 당시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전기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치료 후 일주일 정도는 혼란스러운 상태가 지속되고 그 후 일주일은 다시 괜찮아졌다가 그 다음 주엔 기분이 다시 곤두박질쳐서 결국 다시 전기치료를 받는 것이었죠. 절 만났을 때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렇게 한 주 한 주 보내는 게 견디기 힘들어요.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어요. 병이 낫지 않을 경우 이 고통을 끝낼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 메사츄세츠 종합 병원에 '대상회전절개술'이라는 뇌수술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분처럼 수많은 치료를 겪으면서 별다른 차도가 없었던 분이 아직도 마음 속에는 다른 방법을 모색할 만큼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래서 그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지금은 저와 친구로 지냅니다.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도 있고요. 수술 후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올해 선물 두 개를 주셨는데 하나는 샤퍼이미지에서 산 모터달린 CD 선반이에요. 별 필요는 없지만 축하하는 의미로 주셨죠. 이젠 내 의지로 삶을 이어가고 괜찮은 직장도 가졌으니까요. 다른 하나는 우리 할머니 사진인데 자살로 돌아가셨어요. 그 선물을 풀어보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우리 어머니가 다가와 '할머니를 만난 적이 없어서 슬프냐? '고 하셨어요. 그래서 나와 같은 병을 앓았던 분이기 때문이라고 했죠. 이 편지를 쓰는 지금도 눈물이 흐르네요. 슬퍼서가 아니라 감정에 복받쳐서요. 나도 그렇게 삶을 끝낼 수도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날 끌어주셨고 의사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수술도 잘 됐고요.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린 괜찮은 세상에 살고 있는 거예요. 가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우울증이 보편적으로 현대 서구 사회의 중산층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통념에 전 몹시 놀랐습니다. 그래서 여러 다른 상황에서 우울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기로 했죠.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빈곤층의 우울증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우울증 환자의 치료법을 살펴보기로 했죠. 연구 결과 가난한 사람들은 대체로 우울증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적 취약점에 있습니다. 인구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죠. 그리고 우울증을 유발하는 상황적 요소들도 가난에 찌든 사람일수록 심각할 가능성이 높고요. 하지만 알고 보니 괜찮은 인생이라도 늘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내가 왜 이러지? 우울증이 틀림없어." 라고 생각하게 되죠. 그래서 우울증 치료법을 찾게 되고요. 하지만 늘 고달픈 인생이라면 늘 고통스럽겠죠. 살기가 힘드니까 힘든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를 않죠. 현재 빈곤층 내 우울증은 전국적으로 만연한 상태입니다. 아무도 이들을 데려다 치료하지도 않고 주목하지도 않아요. 정말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한 전문가를 찾아갔습니다. 워싱턴DC 외곽의 슬럼가에서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들을 상대로 한 연구였죠. 그렇게 그분들과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 롤리라는 분이 실험 참여 첫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아이가 일곱이나 있는 여성분이었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도 있었는데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그만둬야 했어요. 아이들에게 할 말도 없고요. 아침에는 애들이 학교에 가기만을 기다려요. 아이들이 가고 나면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어쓰고요. 세 시쯤 아이들이 돌아오는데 그 시간은 왜 그리 빨리 오는지. 타이레놀을 많이 먹어요. 잠을 더 잘 수만 있다면 무슨 약이든 먹어요. 남편은 늘 저보고 멍청하다, 못생겼다 그래요. 이 고통이 제발 멈췄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그분이 실험에 참여한 후 6개월이 지나 다시 인터뷰를 했습니다. 미 해군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에서 일하게 되었고 폭력적인 남편과도 헤어졌더라고요.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요즘은 아이들도 정말 행복해해요. 새로 이사한 집에 딸들 방이 따로 있고 아들들이 쓰는 방도 따로 있는데 저녁에는 모두 제 방으로 와서 같이 숙제도 하고 그래요. 한 녀석은 목사가 되고 싶대요. 다른 녀석은 소방관, 딸내미 하나는 변호사가 될거라고 하고요. 아이들은 예전처럼 울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아요. 이젠 아이들만으로도 충분해요. 저도 많이 바뀌고 있어요. 옷 입는 방식이나 기분도, 행동도요. 이젠 밖에 나가도 무섭지 않아요. 부정적인 생각들도 멈춘 것 같고요. 미란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전 지금도 이불을 덮어쓰고 누워만 있겠죠. 그것도 지금까지 살아있다면요. 천사를 보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느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이 경험이 저에게는 전부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글로 옮겨 집필 중이던 제 책을 비롯해 잡지 기사로도 싣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즈 매거진의 결정으로 빈곤층의 우울증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됐죠. 원고를 넘기고 난 후 편집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건 싣기 어렵겠는데요." 왜 그러냐고 물었죠. 신빙성이 떨어진다더군요. "소위 최하위 계층의 사람들이 몇 달 동안 치료를 받고 나니 갑자기 멀쩡해져서 뭐든 할 수 있게 된다고요?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 얘기는 듣도보도 못 했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듣도보도 못한 일이니까 뉴스거리가 되는 겁니다." (웃음, 박수) "뉴스거리를 싣는 잡지잖아요." 얼마간의 협상 끝에 잡지사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지사의 의견 중 상당 부분이 많은 사람이 여전히 갖고 있는 빈곤층의 우울증 치료에 대한 불쾌감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빈곤한 지역 사회에 가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준 것이 결국은 실험에 이용하려는 부적절한 일이라고도 말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라나요. 우울증의 치료는 약물이든 다른 무엇이든 인위적인 것이며 자연스럽지 않다는 이런 옳지 않은 도덕적 의무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잘못된 판단이죠. 이가 빠지는 건 당연한 일인데 치약을 쓰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는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울증도 우리가 겪어야 하는 경험의 일종 아닌가요? 진화의 결과가 아닌가요? 우리 성격의 일부 아닌가요?" 전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기분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슬픔, 두려움, 즐거움, 기쁨, 그리고 다른 모든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런 기분을 관장하는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우울증이 찾아옵니다. 일종의 부적응이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 일 년 정도만 더 견디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그럼 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당신의 37살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짧은 인생 중 일 년을 통째로 포기하려는 거잖아요. 잘 생각해 보세요." 영어에서도 그렇고 다른 많은 언어도 마찬가지지만 우울증이라는 단어의 빈곤함도 문제입니다. 생일에 비가 올 때 꼬마가 느끼는 기분도 우울하다고 표현하고 자살을 시도하기 몇 분 전 한 사람이 느끼는 감정도 우울하다고 표현하니까요. 오래 지속되는 슬픈 감정이 우울증이 아니냐는 분들도 있어요.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지속성의 차이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집 마당의 울타리에 녹이 조금 슬었을 때는 그 부분만 갈아내고 다시 페인트칠하면 되죠. 그러나 그 집을 100년 동안 그대로 두면 녹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울타리 전체가 한 줌의 갈색 먼지가 됩니다. 바로 이 녹슨 부분, 이 문제야말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죠. "우울증 치료 약을 먹으면 행복해지나요?" 아닙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는 일에 우울해지진 않습니다. 자동응답기 때문에 슬퍼하거나 샤워할 생각에 슬퍼지지도 않고요. 그런 무력감이 없어지니 저는 슬프다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실망감을 느끼고 삐걱거리는 인간 관계나 지구 온난화에 슬퍼합니다. 지금은 그런 문제에 슬픔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혼자 고민해 보았는데요.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도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그들의 회복 능력은 어떻게 작용하는 것일까? 오랜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울증을 겪은 과거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오래 전 일이니까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 절대 돌아보지도 않겠어. 이제 내 앞의 인생에 전념해야지."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의 삶에 구속된 사람들입니다. 우울증은 밀어낼수록 더욱 강해집니다. 도망치려 할수록 더욱 자라나죠. 현재 더 나은 삶을 꾸리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우울증을 겪은 과거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랭크 루사코프가 말하길 "다시 증세가 찾아온다면 전과 같은 방식으로 견디지는 않을 겁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게 고맙게 느껴지기도 해요. 병원에 40번이나 들락거린 것도 내게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경험이었어요. 부모님, 의사들과의 관계도 내겐 정말 소중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할 거고요." 매기 로빈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이즈 치료소에서 봉사 활동을 했는데 내가 끊임없이 말을 걸어도 거기 있는 환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죠. 사람들이 좀 딱딱하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단지 몇 분 동안 소소하게 수다 떨기 이상은 원하지 않아요. 그 시간만은 그들은 에이즈로 고통받으며 죽어가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환자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이었죠. 우리가 무언가 필요로 한다는 건 굉장히 큰 자산이에요. 내게 필요한 것을 남들에게 주는 법을 배운 셈이죠." 우울증에 가치를 둔다는 게 재발을 막아주지는 않지만 재발을 예측하게 해주고 재발하더라도 보다 쉽게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울증이 얼마나 의미있는 경험인지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증세가 다시 찾아왔을 때 그 의미를 되새기며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이번에도 힘들겠지. 하지만 뭔가 배울 점이 있을 거야." 저는 제 우울증을 통해 한 감정의 크기가 이렇게나 클 수 있음을 그리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더욱 생생하고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죠. 우울증의 반대는 행복이 아닌 활력입니다. 지금의 제 삶엔 활력이 가득합니다. 슬픈 날에도 말이죠. 제 머릿속에도 장례 행렬이 지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끝자락에 있는 큰 동상 옆에 앉아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제 안의 무언가를 찾았습니다. 다시 그 지옥이 갑자기 찾아온다면 20년 전에는 없었던 나의 영혼이라는 존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고 증상이 재발한다는 것은 더욱 싫지만 우울증이 좋은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즐거움을 찾고 거기에 매달리도록 저를 밀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일같이 게임을 하듯 그 당시에는 타당했던 이유와는 반대로 이제는 삶에 애착을 갖도록 스스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우리만이 누릴 수 있는 환희가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9년 전, 저는 이라크 주재 미 정부를 위해 일했죠. 전력 인프라 재건에 참여했습니다. 거기에서 존재하며,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가게 주인과 차를 마셨어요. 바그다드에 있는 알 라쉬드 호텔이었죠. 그는 "당신 미국인들은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어도 내가 오늘 집에 도착하면 난 집에 전깃불도 켜지 못해. "라고 했어요. 그 당시에 미국 정부는 2백만 달러를 들여 전력 재건에 힘썼죠. 어떻게 해야 기술이 이용자에게 손을 뻗도록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들 손에 쥐어줘 유용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질문들이 동료들과 제가 디 레브(D-Rev) 에서 자문한 것이었죠. 디 레브는 디자인 혁명(Design Revolution)의 약어입니다. 제가 4년전 조직을 전수받았고 사용자들에게 실제 손을 뻗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단지 임의의 사용자가 아니라, 하루에 4 달러 이하로 생존하는 고객들에 주력했죠. 최근에는 의료 기기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의료기기가 이라크의 전력망과 유사하다는 게 명백해 보이진 않을지라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필요한 사람에게 공급이 안 된다는 거죠. 이제 저희가 연구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리모션 (ReMotion) 무릎인데요, 무릎 아래가 절단된 분들을 위한 인공 무릎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의족과 의수의 세계적 제작사인 자이퍼 의족 협회가 베이 지역에 개설되었을 때 시작됐죠. "우리에겐 성능이 나은 무릎이 필요해. "라고 했을 때요. 누군가의 하루 생계비가 4달러 이하인데 신체 일부가 절단이 되었다면 교통사고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지뢰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교통사고입니다. 누군가 길을 가다가 트럭에 치였을 수 있고, 회사에 지각해서 달리는 기차에 뛰어오르다 바지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사람이 돈이 별로 없다면 여기 카말이라고 부르는 젊은이처럼,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은 대나무 지팡이 뿐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문제일까요? 해마다 3백만명이 절단 사고를 당합니다. 그들은 인공 무릎이 필요하죠. 그들의 선택사항은 뭘까요? 이건 최첨단입니다. "스마트 무릎"이라 부르죠.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어요. 어떤 기능이라도 할 수 있지만, 가격이 2만 달러입니다. 이걸 사용하는 사람이 누군가에 대한 감각을 느끼게 해 드리면, 미 참전군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귀환하는 미 참전군들이 이런 경우에 적용되겠죠. 이건 저가의 티타늄 무릎입니다. 다동원체 무릎인데, 실제 무릎을 모방하여 제작했으며 다축 인공 무릎입니다. 1,400 달러여도 카말에게는 너무 비쌉니다. 여기 저가 무릎이 있는데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제작된 무릎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기능이 떨어지죠. 체계는 여기 한 축이 있는데 문의 경첩과 비슷합니다. 매우 불안정하죠. 이 원리는 자이퍼 의족 협회가 인공 무릎 품질 개선을 위해 사용한 것입니다. 다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무릎을 여러 개 보여드렸는데 그 원리가 궁금하실테죠. 상위 부분은 구멍이 있습니다. 몸통에 끼웁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모습이 다르겠죠. 여기는 무릎인데요 여기 축이 하나 연결되어 있습니다. 회전하는 방식을 볼 수 있죠. 그리고 대가 있고 발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동원체 무릎을 개발할 수 있었는데요 인간의 무릎처럼 반응하여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소매가로 80 달러죠. (박수) 문제는, 이런 대단한 발명과 대단한 제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어떻게 전달하고 어떻게 그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그래서 D-Rev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믿는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죠. 기술이 고객, 사용자, 그리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첫째 조건은 제품의 우수성입니다.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해야 합니다. 누구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외관상 아름답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원하니까요. 이제 애쉬라는 남자분의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걸어다니는 걸 보실 수 있죠 그는 단축 무릎의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실험을 위해 10 미터를 걷고 있어요. 중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으로 쓰죠. 게다가 명백하지 않은 뭔가, 여러분이 볼 수는 없는 것은 그게 심리적으로 고충을 느끼게 한다는 거죠, 걸어야 하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하니까요. 이건 카말의 비디오입니다. 기억하시죠, 이전의 영상에서 카말은 대나무 대를 잡고 있었죠. 저희 초기 제품을 착용했는데요 테스트를 위해 10 미터를 걷고 있습니다. 훨씬 안정적이죠. 품질이 우수하려면 기술 외에도 인간의 수행성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조사한 대다수의 의료 기기는 부유한 나라의 서양인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저희 고객들은 다양한 행동을 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기를 더 많이 하죠. 쪼그리고 앉기도 하고 기도하기 위해 꿇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인공 무릎을 고안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얻은 두번째 교훈은 즉, 두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점으로 이어지는데요 우리는 제품이 사용자 중심이어야 한다고 믿어요. D-Rev에서는 이보다 한 발짝 나아가 사용자에 집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최종 사용자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제품 사용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고려합니다. 가령, 환자에게 인공 무릎을 끼우는 보철사 말이죠. 제품이 사용되는 환경도 충분히 고려합니다. 지역의 판매처라든지, 부품을 의료원에 전달하는 방법이라든지, 배달 시점이라든지, 공급망 같은 거죠. 사용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릅니다. 유통망을 경유하여, 사용자가 그것을 이용하게 되죠. 자, 자이퍼 인공 무릎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딸각 딸각) 그것에 대해 뭔가 눈치채셨나요? 그게 딸각거리죠. 사용자들은 이 점을 보완하죠. 여기 까만 띠 보이세요? 소음 방지 테이프입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점을 보완합니다. 여기 이 분은 무릎 부분에 붕대를 감았어요. 일종의 성형술이죠. 무릎을 보면 끝이 뽀족하죠? 바지나 치마를 입거나 사리를 입으면, 너무 확연하게 표시가 납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회에서는 외관상 표시가 부담이 되죠. 그래서 변형을 시켰습니다. 여러가지 변형을 시도했죠. 여기 세번째 시도인 ReMotion 무릎입니다. 이 안쪽에 보시면 소음 방지제가 있죠. 조용하죠. 게다가 외곽선을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더 얇게요. 그리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고안했죠. 제 마지막 요지는, 우리는, 제품에 대한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려면 시장성이 있어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즉,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죠. 기부받는 것도 아니고 지원금으로 제작하는 것도 아니죠. 제품은 사용자에게 가치있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저렴해야 하죠. 가치를 느끼면, 소비자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고, 영향력을 초래하죠. 개발자는 소비자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 과정의 일원화를 통해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80달러 가격선에서 마진을 남길 수 있죠. 수익 마진이 중요한데요, 대량 생산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인공 무릎을 공급하려면 경제적으로 지속가능성이 있어야합니다. 현재까지 실적을 말씀드리자면, 5,000명의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했으며 우리가 고려하는 한가지 중요한 지표는, 물론 그 제품이 삶을 개선시키는가? 라는 것입니다. 음, 평가 기준은 6개월 후에도 저희 제품을 착용하는 것 입니다. 산업 평균 수치는 65%입니다. 저희 제품은 79%죠. 우리는 그 비율을 더 높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는, 12개국에서 저희 제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달하고 싶어하는 3년 후 목표는 이과 같습니다. 2015년에는 두배 증가, 그리고 차기 연도에도 계속 두배 증가가 목표입니다. 그렇게 설정한 후 직면한 난관은, 숙련된 보철사의 수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으로 프리니마 얘기를 할까 합니다. 프리니마는 18살 때 차 사고를 당하여 다리를 잃었습니다. 12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의족을 맟추기 위해 의료원에 왔고, 저희 제품 사용자들은 모두 제품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데요, 프리니마는 엔지니어이자 여성으로서 저에게 특별히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공학을 공부하기 위해 입학을 한 상태였어요. 그녀가 말했죠, "음,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으니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마치겠어요." 저는 프리니마가 차세대 공학도의 표본이라고 생각해요.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의미있는 기술을 확보하며 사용자에게 손을 뻗죠. 감사합니다. (박수) 이 해변가를 방문한 것은 벌써 다섯번째입니다. 이 쿠바 해안 말입니다. 저 멀리 있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광대하고 위험한 바다를 건너는 것을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 네번의 시도를 했고 1950년 이후로 전세계 최고의 수영선수들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죠. 우리팀은 우리의 네번의 시도를 자랑스러워합니다. 팀은 약 30명으로 이루어진 원정대입니다. 보니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수석조언자이며, 어떻게든 의지를 불러일으켜주는 그녀는 제가 바다의 많은 도전에서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제 안에 있는 마지막 의지의 한방울이었습니다. 상어 전문가들은 세계 최고이지만 큰 포식자들은 바다 아래에 있습니다. 전세계 바다에 있는 가장 치명적인 독을 가진 박스해파리는 이 곳 쿠바 해안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전의 시도에서 박스해파리 때문에 거의 죽을뻔 했습니다. 이 곳 바다 상태를 보자면, 대양(수심200m이상) 에서 순거리가 100마일이 넘는 엄청난 거리이고, 해류와 소용돌이 치는 회오리, 그리고 멕시코만류 자체만으로도 지구상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제가 참 웃기다고 생각하는 것은 종종, 기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음, 다른 보트나, 누군가가, 또 어떤것이나 같이 가주기는 하나요? 대체 그들이 무슨 상상을 하는건지 궁금해요. 천문항법이라도 사용하며 길을 찾아가면서 사냥용칼을 입에 물고 물고기를 사냥하고 살아있는 생선의 껍질을 벗겨 먹고 아마도 신선한 물을 위해 뒤에 담수공장을 끌고 헤엄친다고 상상하는 건가요? (웃음) 네, 제겐 팀이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 팀은 전문가들이고, 용기있고, 혁신으로 넘치고 과학적 발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구상의 어떤 탐험대와 마찬가지겠지만요. 우린 함께 여행에 올랐습니다. 그리스 문명에서부터 시작된, 인생이 무엇을 위한 것이냐는 논쟁은 끊임이 없었지 않습니까? 인생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 우리는 여행길에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매우 흥분되었죠. 우리는 반대편 해안가에 도달한 적이 없지만, 자신감과 집념을 갖고 있습니다. 확고한 집념말이죠. 60살 되었을때, 20대부터 꿈꿔오던 꿈은 여전히 제 안에 살아 있었습니다. 꿈꿨고 상상했습니다.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바다구간을 상상했습니다.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그 꿈은 제 영혼 매우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60살이 되었을때, 더 이상 운동성과를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처음이 되고 싶어." 란 자존심도 아니었습니다. 그 마음은 항상 있었고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것은 '인생이 얼마나 남았나? '라는 거에요. 현실을 보자구요. 우린 모두 일방 통행 도로에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우린 무얼 할 수 있을까요? 뒤돌아 봤을때 후회가 없기위해 우린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요? 지난해 훈련하는 동안 테디 루즈벨트의 말이 제 머릿속에 떠다녔습니다. 그의 말을 쉽게 인용하자면, "그렇게 해, 넌 그렇게 해, 그리고 안락의자에 앉아서 비평가가 되는거야. 방관자가 되는거야. 반면에 용감한 자는 링에 올라와 참여하고, 피를 흘리고, 더러워지고, 실패하지. 몇 번이고 계속해서말이야. 하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겁쟁이가 아닌 용감하게 삶을 살아가겠지." 물론 저도 쿠바에서 플로리다까지 건너고싶습니다. 그건 제 목표입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해에는 여행의 과정보다도 결과가 더 달콤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웃음)(박수) 그래도, 여행은 그 자체로 가치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번 여름까지, 모든사람들은 -- 과학자들, 스포츠 과학자들, 지구력 전문가들, 신경학자들, 나의 팀, 보니 -- 모두가 나에게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보니는 제게 말했죠, "하지만 네가 그 여행을 떠나야만 한다면, 나는 그 여행의 끝까지 널 지켜볼거야, 내가 그곳에 있을게."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곳에 와있습니다. 우리는 첫 팔을 내젓기전 꿈같은 순간을 보았습니다. 마리나 헤밍웨이 돌 위에 서서 쿠바 국기가 위에서 휘날리며 나의 모든 팀원들이 그들의 보트에서 나와 하늘로 손을 올리고, "우리 여기 있어, 우리가 해냈어." 보니와 전 서로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이번 해, 기도는 -- 훈련하는 동안 제가 사용했던 기도입니다. 길을 찾아라. 당신은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죠. 어느 누구도 결코 마음 고생없이 혼란스러움 없이 인생을 보낼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믿음을 갖고 신념을 믿는다면 당신은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믿으세요. 위대한 인간성으로 당신만의 길을 찾으세요. 그리고 보니는 제 어깨를 잡으며 말했습니다. "플로리다까지 우리의 길을 찾자." 그리고 다음 53시간을 위해 우리는 시작했습니다. 열정적이었고, 잊을 수 없는 삶의 경험이었습니다. 높고도 높은 경외심, 전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지만, 말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만 해류의 푸른바다에서 숨을 쉬면서 오랫동안 아래를 내려다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푸른행성의 장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전 약 85개의 곡이 담긴 연주곡목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밤중엔 우리는 빛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빛은 해파리와 상어를 모이게 하고, 또 미끼용생선을 모이게해서 더 많은 상어를 모여들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칠흑같은 어두운 밤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깜깜한 어둠을 본 적 없을 것입니다. 앞에 있는 자신의 손을 볼 수 없고, 그리고 보트에 있는 사람들 보트에 있는 보니와 우리팀, 그들은 단지 팔이 내젓는 찰싹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소리로 제가 어디있는지 그들은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바다에서 제 작은 플레이리스트와 여행 중 이었습니다. (웃음) 전 꽉끼는 고무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고글을 쓰고, 1분에 50번정도 고개를 돌리며 전 노래를 불렀습니다, ♪천국이 없는걸 상상해봐요 ♪ ♪두 두 두 두 두 ♪ ♪하려고 한다면 쉬운일이죠♪ ♪두 두 두 두 두 ♪ 전 그 노래을 계속해서 천 번정도 부를 수 있습니다. (웃음) 아무래도 그쪽에 재능이 있는거 같습니다. (웃음)(박수) 그리고 매번 이렇게 끝 맺습니다. ♪오, 당신은 내가 공상가라고 말하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죠 ♪ 222. ♪천국이 없는걸 상상해 봐요.♪ 제가 존 레논의 'imagine' 을 천번정도 불렀을때, 전 9시간 45분동안 수영했습니다. 정확히요. 그 후 위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위기가 있죠. 구토가 시작되고, 바닷물,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해파리 공격방어를 위해 해파리마스크를 쓰는데 그러면 수영하기가 힘듭니다. 그것은 입안에 찰과상을 일으키지만, 촉수에 공격받는걸 막아줍니다. 그리고 저체온증이 시작되고, 수온은 85도 이고, 아직 몸무게가 줄지 않은채 칼로리를 사용하고, 그리고 보트 측면을 향해 다가갈 수 있지만, 만지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보트를 나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지만, 보니와 팀은 제게 영양분을 건내주고 제게 무얼 하고 있는지, 괜찮은지 물어봤습니다. 전 저 멀리 있는 타지마할을 보고 있습니다. 전 매우 다른 위치에 있죠. 그리고 전 생각했죠, 와우,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마주칠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멋지다. 제 말은, 타지마할을 짓기 위해 얼마나 오래걸렸을까? 단지,-- 그리고, 음, 와우, (웃음) 우리는 가장 중요한 몇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얼마나 멀리 있는지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얼마나 멀리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무슨일이 생길까요? 이 지점과 저 지점 사이에. 날씨와 해류가 어떻게 될지, 그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이런 모든 장비를 입어서 쏘이지 않을것이라 생각하지만, 해파리에 쏘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는 셋째 날 아침이 밝아오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때 전 고통스러웠고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보니가 말했습니다, " 이리와봐." 전 보트에 가까이 다가갔고, 보니가 말했습니다, "봐봐, 저길 봐." 그리고 전 빛을 보았습니다. 낮이 밤보다 더 쉽기 때문에 전 날이 밝아오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수평선을 따라 한줄기 흰색의 빛을 보았습니다. "곧 날이 밝으려나봐.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보니는, "아니야, 저건 키웨스트의 빛이야." 15시간이 더 남았었습니다. 그 시간은 대부분의 수영선수들에게 긴 시간일것입니다. (웃음)(박수) 제가 얼마나 많이 15시간 -수영훈련을 해왔는지 모르실거예요.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전 어떻게든, 결정없이, 팔을 내젓는 것을 세지 않기 시작했고 노래 하지 않고, 스티븐 호킹의 우주의 매개변수와 같은 말을 생각하지 않고, 단지 이 꿈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제가 말했던 것처럼 60살이 되었을때, 이 것은 구체적이지 않았습니다. "그 일을 할수 있겠어?" 그 것은 교묘한 전략이었습니다. 훈련법이고 준비과정이었죠 그 점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제가 꿈을 실행하기로 결정했을때, 보통 별을 향해 손을 뻗는다고 표현하지만 제 경우에는 수평선을 향해 손을 뻗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수평선을 향해 손을 뻗을때, 제가 증명했듯이, 여러분이 그곳에 있지 않겠지만, 인격과 정신의 성장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지 단언할수 있습니다. 수평선에 도달하기 위해 당신이 정한 신념은 무엇인가요. 이제 해얀가에 가까워갑니다,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기나긴 여정이 끝날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합니다, " 그다음은? 우리 정말 그것 좋아해요! 그 작은 추적장치는 컴퓨터에 있었죠? 다음은 어느곳에서할 건가요? 다음이 너무 기대돼요." 음, 그들은 단지 53시간 동안 그곳에 있었지만, 전 몇년동안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다에서의 다른 긴 여행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점은 우리의 삶의 매일매일이 서사시라는 것 입니다. 제가 말해드릴게요. 해변가를 걸었을때, 해변가를 비틀거리면서 정말 많은 시간을 한껏 자부심에 차서 보냈습니다. 해변가에서 무슨 말을 할지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보니가 제 목안이 부풀어 올랐다고 생각했을때, 그녀는 보트에서 의료팀을 데려와 제가 정말로 숨쉬기 힘들어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닷물에서 또 다른 12,24시간. 전부 -- 그리고 전 단지 환각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기관절개술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보니는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전 그녀가 숨을 안쉬는건 걱정이 되지 않아요. 만약 그녀가 해안가에 도착했을때 말을 하지 못한다면, 그녀는 정말 열받을 거예요." (웃음) 그러나 사실, 이런 모든 연설은 제가 수영훈련에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연습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진 않았지만요. 그 땐 실제 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 우리 팀이 함께였습니다. 제가 해낸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냈습니다.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것은 항상 우리의 부분이 될 겁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제가 내뱉은 몇가지 말들중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구절이 뭐죠? 무언가 되고자 한다면 무언가를 해야한다. 그래서 전 일어서서 말하지 않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는, " 나이를 불문하고 꿈을 쫓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절대 늙지 않았어요." 64, 어느 누구나 나이, 성별 상관없이 꿈을 쫓을수 있고, 해낼 수 있습니다, 그건 제 마음속에 의심할 여지 없는 것입니다. 전 오늘날 제 삶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박수) 네. 고맙습니다. 세번째는 제가 해변가에서 말했던 것입니다. "세상에는 대부분 혼자한 노력같이 보일것이나, 많은 방식으로, 물론, 그렇지만, 다른 방식으로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방식으로는 팀입니다, 그리고 제가 거친사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보니를 만나고 싶으실 겁니다. (웃음) 보니, 어디있죠? 어디있어? 저사람이 보니 스톨입니다. (박수) 나의 친구.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꿈을 달성할 때, 당신이 무엇인가 얻는게 아니라 그것을 달성할때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중요한겁니다. 네, 그 전과 같은 제가 서 있습니다. 수영이 끝난 이후 3개월 동안, 오프라와 함께 앉아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 집무실에 있었습니다. 이런 존경받는 그룹 앞에서 강연하는 것을 초대받았습니다. 아주 멋진 중요한 책 계약에 사인했습니다. 이 모든것 다 굉장합니다. 전 폄하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전 이 모든게 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전 자부심을 가지고 다닙니다. 왜냐하면 전 용감하고, 두려움을 모르는사람이고, 그리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매일 매일, 제 할 일을 마칠때 까지 감사합니다. 학회를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길을 찾으세요! ( 박수) 여러분, 잠시 동안 모노폴리 게임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여러분이 우위를 갖도록 미리 조작되어서, 인생에서 일어나는 것 처럼 성공에 도움이 되는 기술 혹은 재능과 운의 조합이 아무런 효력을 갖지 못한다고 해보죠. 여러분에게 돈이 더 많고 게임 판에서 움직일 수 있는 기회도 더 많고 자원에 대한 접근성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하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조작된 게임에서 특권을 가진 실행자가 된다는 것이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방식이나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까요? 그래서 저희는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서로 모르는 100쌍 이상의 사람들을 실험실로 데리고 와서, 동전 던지기를 통해 조작된 게임에서 둘 중 하나가 무작위로 더 부유한 참여자로 게임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돈을 2배로 받았습니다. "고(go)"를 지나면 2배의 돈을 받았고 하나가 아닌 2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던져 보드를 훨씬 더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 (웃음) 15분 동안에 걸쳐 우리는 감춰진 카메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았습니다. 제가 오늘 할 것은, 처음으로, 저희가 본 것을 약간 보여드리려 합니다. 가끔씩 음질이 안좋으니까 좀 더 귀를 귀울이셔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다시 얘기해드리지만, 이것들은 숨겨진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자막을 제공했습니다. 부유한 실험자: 너 500짜리 몇 개 있어? 가난한 실험자: 하나밖에 없어. 부유한 도전자: 정말이야? 가난한 도전자: 어. 부유한 도전자: 난 세개 있는데. (웃음) 왜 나한테 그렇게 많이 줬는지 모르겠어. 폴 피프 : 좋아요, 실험자들에게 무엇인가 있다는 게 명확하게 드러났죠. 한 쪽이 다른 사람보다 돈이 훨씬 많다는 건 명백하고요. 그런데 게임이 진행되면서, 저희는 두 실험자들 사이에 극적이고 매우 알기 쉬운 차이점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유한 실험자는 게임 판 위를 더 시끄럽게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말로 게임 판 위에 군림했습니다. 저희는 부유한 실험자로부터 우세함과 비언어적인 표현 그리고 힘과 승리를 과시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프레첼 그릇을 옆에 놔두었는대요. 저기 오른쪽 아래 구석에 있습니다. 그걸 통해 실험자들의 소비적인 행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흰 단지 참가자들이 프레첼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보는 거예요. 부유한 실험자: 저 프레첼들은 속임수인거야? 가난한 실험자: 난 몰라. 폴 피프: 좋습니다. 놀랄 것도 없이 사람들은 우리에게 걸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일단 그 프레첼 그릇이 왜 그곳에 있는지 궁금해 했어요. 심지어 한 명은, 방금 보셨다시피, 그 프레첼 그릇이 속임수냐고 묻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의 위력이 압도하는 듯 했고 그 부유한 참가자들이 더 많은 프레첼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부유한 실험자: 난 프레첼이 좋아. (웃음) 폴 피프: 게임이 진행될수록, 우리가 관찰했던 것들 중 가장 흥미있고 극적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바로 부유한 실험자들이 상대방에게 더욱 무례해지고, 점점 가난해지는 실험자들의 어려움에 더욱 무심해졌으며, 그들의 물질적인 성공에 더욱 숨기지 않았는데다가 자기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더욱 과시하려 들었습니다. 부유한 실험자: 이 돈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거야. 가난한 실험자: 그거 얼마야? 부유한 참가자 : 너 나한테 24달러 빚졌어. 너 곧 그 돈을 다 잃어버릴 걸. 내가 살 게, 나 돈 진짜 많다. 나 돈이 많아서, 진짜 하루 종일 할 것 같아. 부유한 참가자2: 내가 이 게임판을 모두 살 거야. 부유한 참가자3: 너 곧 돈 다 떨어질 걸. 이제 나는 거의 무적이야. 폴 피프 : 좋아요. 이게 제가 바로 진짜, 진짜 흥미롭다고 느낀 거였는데, 15분 동안의 마지막에 우리가 실험자들에게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경험에 대해 말하도록 물은 것 이었습니다. 이런 야비한 모노폴리 게임에서 부유한 실험자들이 이길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말할 때, - (웃음) 그들은 게임에서 여러 다른 재산을 사고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했는지 말하였고, 상황이 가지고 있는 그 모든 다른 점들에 대해서 훨씬 무감각해졌습니다. 우선 약속된 우세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무작위로 정해진 동전 뒤집기 게임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그것은 유리함에 대한 정말, 정말 말도 안 되는 의견이었죠. 이제 이 모노폴리 게임은 몇몇 사람들만이 정말 많은 부와 많은 자리를 가지고 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회와 그 위계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일종의 비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훨씬 적은 부와 훨씬 적은 자리, 그리고 훨씬 적은 자원에 대한 접근성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동료들과 함께 지난 7년 동안 해온 일은 이러한 위계 질서의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십수 개의 연구와 전국에 걸친 수천 명의 참여자를 통해 알아낸 것은 사람이 소유한 부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그들이 가진 동정과 연민의 정은 줄어들고 권리나 자신들에게 뭔가 댓가가 있어야 마땅하다는 느낌, 그리고 사욕에 대한 이상이 증가하였습니다. 설문에서 저희가 발견한 것은 탐욕을 좋은 것으로 포장하고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더욱 기쁘고 도덕적이라는 것으로 합리화시키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더 부유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 것은 이러한 사리 사욕의 이데올로기의 영향, 왜 우리가 그런 영향에 대해 생각해야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분야에서 실행한 첫 연구는 도움을 주는 행동에 대한 것인데, 사회 행동학자들이 흔히 친사회적인 행동이라 부르는 것이죠. 저희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더 잘 주는 사람, 누가 가난하고 누가 부유한지에 관해 매우 관심이 있었습니다. 한 연구에서, 우리는 그 공동체의 부유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실험실로 데려와 똑같이 10달러를 주었습니다.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그들이 이 10달러를 그냥 갖고 있거나, 다른 사람과 일부를 그들이 원하면, 완전히 익명인 모르는 사람과 나눠가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모르는 그 사람을 만나지 않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그들을 만나지 않게 되겠죠. 그리고는 우리는 그냥 사람들이 얼마나 주는지를 보고있었습니다. 25,000 달러, 혹은 경우에 따라 일 년에 15,000달러 아래로 버는 개인들이 일년에 150,000 달러 혹은 200,000달러를 버는 사람들보다 모르는 사람에게 44퍼센트의 돈을 더 많이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시켜 상을 탈 기회를 늘리기 위해 누가 속임수를 쓰는지 봤습니다. 어떤 게임에서는 저희가 실제로 컴퓨터를 조작하여 특정한 점수를 넘는 주사위 점수가 불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12가 나올 수 없었는데, 더 부자일 수록 50달러라는 상을 받기 위한 점수를 얻는데 속임수를 더 많이 썼습니다. 때로는 3배, 또는 4배나 더 많은 속임수를 썼어요. 저희는 또 다른 실험을 통하여 분명히 함께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남겨둔 것이라고 일러준 사탕 통에서 사람들이 사탕을 먹으려는 경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실험을 했습니다. - (웃음) 농담이 아닙니다. 저도 이게 장난처럼 들리란 걸 알아요. 저희는 참여자들에게 분명히 이 사탕이 옆에서 발달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실험에 참여하고 있고 사탕은 아이들의 것이라고요. 그리고는 참여자들이 사탕을 얼마나 많이 가져가는지 보았습니다. 부자라는 생각에 잡힌 사람들은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참여자들보다 2배 더 많은 사탕을 가져갔습니다. 심지어 차에 대한 연구도 했었는데, 그냥 차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차를 타는 운전자들이 얼마나 법을 더 어기거나 또는 덜 어기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중 하나에서, 저희는 운전자들이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는 행동을 취하는 보행인을 위해 차를 멈추는지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시다시피 캘리포니아에서는, 여러분들은 모두 다 아실텐데요.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를 위해서 멈춰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바로 저희가 시행했던 한가지 예시입니다. 저기 왼쪽으로 저희 수행자가 보행자로 분한 것이 보입니다. 그가 성공적으로 멈춘 빨간 트럭에 다가갑니다.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방식이라면 우리의 보행자를 거의 칠뻔 한 버스가 추월을 하겠죠. (웃음) 이제 가격이 더 비싼 차를 가지고 한 예가 있습니다. 프리우스가 지나가고 있고, BMW도 유사한 행동을 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며칠동안 수백대의 차에 대해 누가 멈추고 누가 멈추지 않는지를 추적하는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저희가 알아낸 것은 차의 가격이 올라갈수록 운전자가 법을 어기려고 하는 경향도 함께 증가한다는 겁니다. 저희가 제일 값싸게 분류한 차들 가운데에는 어느 차도 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가장 비싼 범주에 넣은 차에서는 50 %에 가까운 수가 법을 어겼습니다. 저희는 다른 연구를 통해서 부유한 사람일수록 협상에서 거짓말을 하고 직장에서 금전 등록기의 현금을 훔친다거나 뇌물을 받거나 혹은 손님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은 부도덕한 행동에 눈감아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저는 부유한 사람들만이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인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 모두가 우리의 일상적이고 시시각각의 삶에서 언제 자신의 이해를 다른 사람의 이해보다 우위에 둘 것인지, 혹은 실제로 그렇게 할 것인지를 망설이는 동기들에 대해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이해갑니다. 왜냐하면 아메리칸 드림은 우리 스스로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는 한 우리 모두 성공하고 번영하기 위한 평등한 기회를 가지고 그리고 이 점은 때때로 우리 스스로의 이해를 주변의 이해와 행복보다 우위에 놓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낸 것은 더 부유할수록,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성취와 업적, 혹은 개인적인 성공의 희망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여기 제가 지난 20년간 각각 인구의 5분위 계층과 상위 5 %가 받은 평균 가계 소득을 보여드립니다. 1993 년에, 소득 측면에서 인구의 5분위 계층들 사이의 차이는 정말 터무니없었습니다.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20 년 동안, 그 중요한 차이는 상위 계층과 나머지 사람들의 사이에 그랜드 캐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인구의 상위 20%는 이 나라 총 재산의 90% 가까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적 불평등을 겪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부유함은 선택된 집단의 손에 점점 더 집중되어갈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이 점점 더 많은 우리 대부분에게 점점 더 도달하기 어려운 꿈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저희가 알아낸 것과 같이 더 부유할수록, 사람들은 그 부에 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이해를 다른 사람의 이해보다 우위에 둘 확률이 더 높을 것이며 자기 자신의 이해를 위한 일을 다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패턴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을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사실, 다음 20년간 상황이 단지 나빠지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들이 있고 만약 상황이 똑같이 유지되고 똑같은 비율로 유지될 경우, 그것이 우리가 보게 될 상황입니다. 이제, 불평등, 즉 경제적 불평등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사회적 계층의 하위에 있는 사람들 때문만이 아니라 바닥에 있는 사람 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경제적 불평등에 고통 받으며 더 못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최고의 실험실에서 나오는 정말 설득력있는연구들이 있어요.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됨에 따라 기반을 잃어가는 것들의 범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유동성, 우리가 정말 걱정해야 할 것들, 신체적 건강, 사회적 신뢰는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모두 낮아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회 집단과 사회의 부정적인 것들, 예를 들어 비만, 그리고 폭력, 구금, 그리고 처벌은 경제적 불평등이 증가할수록 악화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결과들은 몇몇 사람들민의 경험이 아니라 사회의 전 계층에 걸쳐 반향된 것입니다. 심지어 상위 계층의 사람들도 이러한 결과를 경험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자기 영속적이고 치명적이며 부정적인 결과의 폭포는 통제 불가능한 것으로 보일 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개인으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희는 실험실 연구에서 작은 심리적인 간섭, 사람들의 가치에 작은 변화, 특정한 방향으로의 작은 자극이 평등주의와 연민의 수준을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협력의 혜택이나 공동체의 장점에 대해 사람들을 깨우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만큼 부유한 사람들을 평등주의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주변 세상의 다른 이들의 요구를 알게 하기 위해 유년 시절의 가난에 대한 46초 가량의 비디오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는데, 이걸 본 후에 우리는 실험실에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얼마나 제공하고 싶어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비디오를 시청 후에, 겨우 한 시간이 지나서 부유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자기들의 시간을 쓰는데 전혀 낯선, 가난한 사람들이 이런 차이가 선천적이거나 단정적인 게 아니라 가치관에서의 작은 변화나 작은 연민의 표현, 작은 동정심의 표시에 보이는 유연성 만큼이나 너그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실험실의 벽을 넘어 우리 사회에서 변화의 징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빌 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식에서 행한 연설에서 불평등한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가장 어려운 도전으로 언급하며 그에 대항해 싸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인류의 위대한 진보는 그것의 발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발견들이 불공평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있다. "고 말했습니다. 또 "기부 서약(Giving Pledge)" 이라는 것이 있어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십여 개의 풀뿌리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는 1% (We are the One Percent)", "자원의 세대 (Resource Generation)", 혹은 "공동선을 위한 부 (Wealth for Common Good)"와 같은 운동에서는 인구 전체에서 단 1%에 속하는 부를 가진 특권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가진 경제적 자원을 이용하여 성인이든 젊은이든, 제가 가장 놀라운 것이 자신의 특권과 자신들의 경제적 자원을 이용하여 사회 정책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관을 바꾸고 사람들의 행동을 바꿈으로써 불평등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득에 반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려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TEDWomen 참석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환호) 충분하지 않군요. TEDWomen 여러분, 안녕하세요! (환호) 제 이름은 메이순 자이드 입니다. 저는 지금 취한게 아니에요. 하지만 저를 세상에 나오게 한 의사는 제 엄마를 여섯 방향으로 여섯 번 배를 갈랐다고 하더군요. 그 과정에서 불쌍하게도 저는 질식하게 되었고, 그 결과 뇌성 마비를 겪고 있죠. 이 말은 즉, 제가 몸을 계속 떨게 된다는 말입니다. 보세요. 전 지쳤어요. 전 마치 샤키라 같아요. 무하마드 알리를 만난 샤키라죠. (웃음) 뇌성마비는 유전되지 않아요. 태생적 결함도 아니구요. 여러분이 걸리지도 않을 거예요. 아무도 제 엄마의 자궁에 저주를 퍼붓지 않았구요. 저는 그 부분을 이해할 수 없는데 제 부모님은 사촌이었거든요. (웃음) 그건 제가 태어날 때 일어났던 일처럼 사고로 일어났어요. 이제, 여러분께 한가지 경고해야겠네요. 저는 여러분에게 영감을 드리지 않을 거구요. 저는 이 강연장의 누구도 저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왜냐하면 여러분의 인생 중 어느 한때에는 여러분도 장애가 있길 바랬었거든요. 저랑 함께 한번 떠올려 보아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러분은 쇼핑몰에 있어요. 여러분은 주차공 간을 찾아 돌고 돌죠. 그리고 뭘 봤을까요? 16개의 빈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이예요. 그리곤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 아, 나 그냥 조그만 장애를 가질 순 없나?&quot; (웃음) 또, 이것도 말씀 드릴께요. 저는 99개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요. 뇌성마비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만약에 강박증 올림픽이 있다면 저는 아마 금메달을 땄을 거예요. 전 팔레스티안 사람이고 무슬림 여자에 장애인인데다가 뉴저지에 살고 있죠. (웃음) (박수) 만약에 여러분의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나아지게 해야할거예요. 뉴저지의 클리프사이드 파크는 제 고향입니다. 저는 제 동네와 제가 앓고 있는 병의 머릿글자가 같다는 사실을 늘 좋아했습니다. 또한 제가 집에서 뉴욕까지 걸어가고 싶어하면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을 좋아했어요. 뇌성 마비를 가진 사람들의 대다수가 걷질 못해요. 하지만 제 부모님은 '할수 없다'는 말을 믿지 않으셨습니다. 제 아버지 만트라는 &quot;넌 할수 있어. 넌 뭐든 할수 있어!&quot; 였죠 (웃음) 그래서, 저희 세 자매들이 걸레질을 하면 저 역시 걸레질을 해야 헀어요. 저의 세 자매들이 공립 학교를 다니면 저의 부모님은 교육 당국에 소송을 내서라도 저를 입학시키게 했죠. 그리고 우리가 올A 를 받지 못하면 모두가 엄마의 슬리퍼로 맞았어요. (웃음). 저의 아버지는 제가 다섯살 때 제가 신발로 그분의 발등을 딛고 서게해서 걷는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썼던 또 다른 방법은 1달러 지폐를 제 앞에 매달아 따라가게 한 것이었죠. (웃음) 저의 내적 욕구는 무척이나 강해서 - (웃음) 네, 그래서 유치원에 가던 첫 날, 저는 여러번 맞은 침팬치처럼 걸을 수 있었죠. 제가 자랄 때, 저희 동네에는 아랍인 가족이 겨우 여섯 있었어요. 그들이 모두 저희 가족이었죠. 지금은 아랍인들이 스무 가족 살고 있는데, 그들 모두는 여전히 저희 가족들입니다. (웃음) 우리가 이탈리안인이 아니라는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것 같아요. (웃음) (박수) 그것은 9/11사건이 일어나기 전이었고, 정치인들이 캠페인 슬로건으로 "저는 무슬림을 혐오합니다. "라고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겨지기 이전이었어요. 저와 함께 자라온 이들과 저의 신앙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라마단 기간이 되어되자 제가 굶어 죽을까봐 매우 염려하기 시작했죠. 저는 그들에게 3달 동안 버틸만한 지방이 충분있다고 설명해야 했어요. 그러니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하는 건 누워서 떡먹기였지요. 저는 브로드웨이에서 탭댄스를 췄어요. 네, 브로드웨이에서요! 굉장했죠. (박수) 저의 부모님은 물리 치료의 비용을 감당하시지 못해서 저를 댄스 학교에 보내셨어요. 저는 발꿈치로 춤추는 방법을 배웠는데, 그 말인 즉 제가 발꿈치로 걷을 수 있었던 것이죠. 저는 뉴저지 출신입니다. 뉴저지 사람들은 세련되게 보이려고 신경을 쓰죠. 그래서 제 친구들이 하이힐을 신으면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이 여름 방학을 뉴저지 해안에서 보낼 때,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여름을 전쟁 구역에서 보내야 했어요. 왜냐하면 제 부모님들은 우리가 매번 여름마다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우리가 마돈나처럼 될까봐 걱정했기 때문이죠. (웃음) 여름 방학은 주로 아버지께서 저를 치료하시는 시간으로 채워졌어요. 그래서 전 사슴 우유를 마시기도 하고 뜨거운 컵을 제 등에 두르기도 하고 사해의 물을 마시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 눈에서 물이 끓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효과가 있군! 효과가 있어!" (웃음) 저희 가족이 발견한 한가지 기적적인 치료법은 요가였어요. 이 말을 해야겠습니다. 요가는 정말 지겨워요. 하지만 요가를 하기 전에 저는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스탠드업 코메디언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고개를 들고 서 있을 수 있죠. 제 부모님은 제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강조하셨어요. 그래서 불가능한 꿈은 없다고 하셨고, 저의 꿈은 언젠가 낮에 방영되는 드라마 "종합병원" 에 출연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차별 금지 조치가 취해진 시절에 대학을 다녔고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저는 모든 특별 배려군에 해당되었거든요. 저는 연극학과의 애완 동물 여우원숭이 같았어요. 모두가 절 좋아했죠. 전 똑똑하기엔 좀 부족한 아이들의 숙제를 대신 해줬구요. 저는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았습니다. 숙제를 해준 아이들도 모두 A였구요. 제가 "유리동물원"의 유리동물원: Tennessee Williams의 희곡 한 장면을 선 보일 때마다 제 담당 교수님은 흐느끼셨어요. 하지만 전 한번도 출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가 졸업반이 되었을 때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잭슨에서는 아주 느린 춤을 춘다." 라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게 되었어요. 그 연극은 뇌성바비를 가진 여자 아이의 이야기였어요. 제가 뇌성마비를 가진 여자잖아요. 그래서 전 들떠서 이렇게 외쳤어요. "내가 드디어 배역을 맡게 됐다! 나는 수족전증도 있잖아! 드디어 자유! 드디어 자유! 하느님 감사합니다. 전 드디어 자유롭게 되었어요!" 하지만 전 배역을 따지 못했어요. (웃음) 쉐리 브라운이 그 역을 가져갔죠. 저는 연극학과의 학과장을 쫓아가서 마치 누군가 제 고양이에게 총을 쏜 것 마냥 광란적으로 울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왜냐고 물었죠. 대표는그 이유가 제가 스턴트(위험한 장면)를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전 말했죠. "이보세요, 만약 제가 스턴트를 못한다면 아무도 그 역을 못해요." (웃음) (박수) 그 역은 정말 말 그대로 제가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마비가 없는 배우에게 그 역을 줬어요. 대학은 삶의 재판이었습니다. 헐리우드에서는 장애가 없는 연기자가 스크린 위에서 장애를 가진 척 연기를 해온 추악한 역사가 있죠. 졸업을 하자마자 저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저의 첫 연기는 오전에 방영되는 드라마의 엑스트라역이었지요. 제 꿈이 현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식사하는 사람"의 배역에서 "미친 베스트 프랜드"로 곧 나아질 거라 믿었지요. 하지만 그 대신 영광스런 가구의 하나처럼 남아서 그래서 여러분은 제 뒷통수만 알아보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캐스팅 감독이 애송이같은 소수 민족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완벽한 사람들만 고용해요. 하지만 그 규칙에 예외는 있죠. 저는 자라면서 우피 골드버그, 로잔드 바(Roseanne Barr), 엘런을 보며 자라왔어요. 이 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코메디언이라는 거였죠. 그래서 제가 웃기게 된 겁니다. (웃음) (박수) 제 첫 번째 일은 유명한 코메디언을 뉴욕에서 뉴저지의 쇼 장소로 안내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그가 뉴저지 고속도로에서 감속하던 중에 자신이 뇌성마비에 걸린 여자와 함께 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보였던 그 표정을 잊지 못할거예요. 저는 미국 전역의 클럽에서, 또 아랍과 중동에서도 공연했습니다. 검열도 숨김도 없이 말이죠. 그 어떤 사람들은 제가 아랍권의 첫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라고 말하더군요. 전 처음이라고 말하는걸 좋아한 적이 없지만 여자들은 재미가 없고 히스테리를 부린다는 식의 불쾌한 소문은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2003년에 저의 의형제인 딘 오베이달라와 저는 뉴욕의 아랍계 미국인 코메디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이제 10년째가 되는군요. 우리의 목표는 대중 매체에서 아랍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었어요. 동시에 남아시아인과 아랍인이 동의어가 아니라는 점을 캐스팅 감독에게 알리는 것이었죠. (웃음) 주류 아랍인에 대한 편견은 장애에 대한 편견이라는 도전을 이겨내는 것 보다 훨씬, 훨씬 쉬웠어요. 2010년 저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키스 올버만의 카운트다운" 이라는 케이블 채널의 뉴스 프로그램에 손님으로 초대되었어요. 저는 마치 프롬(미국 고등학교의 졸업 무도회) 에 가는 것 마냥 걸어갔죠. 그런데 사람들이 저를 스튜디오로 끌고 가더니 뱅글뱅글 돌아가는 회전 의자에 앉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무대 감독을 쳐다 보고는 "죄송한데, 다른 의자는 없나요?" 라고 말했죠. 그런데 그녀는 절 쳐다보더니 "5, 4, 3, 2..." 라고 하더니 생방송에 나오게 되었죠. 저는 앵커의 책상 한쪽을 잡고 있어야 했어요. 그래야 제가 나오는 부분에서 화면에 나오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니까요. 인터뷰가 끝났을 때 전 몹시 화가 나 있었어요. 드디어 기회를 잡았는데 전 그걸 망쳤고 다시는 초대되지 않을 거란걸 알았죠. 하지만 저는 다시 올버만의 초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풀타임 기고자로 고용되었고 그는 제 의자를 테이프로 고정시켜 줬어요. (웃음) (박수) 제가 케이스 올버만과의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네티즌들은 쓰레기 같은 놈들이라는 거예요. 사람들은 아이들이 잔인하다고 말하지만 저는 어린 아이나 성인으로 놀림받은 적이 없어요. 불현듯 제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웹 상에서 만만한 대상이 된 것이죠. 저는 온라인에서 동영상 보다가 이런 글들을 보았어요. "요, 저 여자는 왜 몸을 비틀어?" "요, 저 여자 정신 지체야?"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한 글은 "불쌍한 불평 불만 테러범들아, 그녀가 앓고 있는게 뭔지 아니? 우린 그녀를 위해 기도해야 돼" 라는 내용이었어요. 어떤 글에서는 저의 장애를 제 자랑거리에 넣으라고 하기도 했어요. 극작가, 코메디언, 뇌성마비 이렇게요. 장애는 인종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예요. 만약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욘세를 연기할 수 없다면 비욘세도 휠체어에 탄 장애인 연기를 하지 못할 거예요. 장애는 가장 큰- 네, 박수쳐 주세요. (박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가장 많은 소수자이지만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미약한 존재입니다. 의사들은 저에게 걷지 못할거라고 했지만 저는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의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해 왔다면 전 아마 서있지 못했을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미디어와 매일매일 여러분의 삶에서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퍼져나가게 되면 인터넷 상에서의 혐오감도 더 커지지 않을겁니다. 아닐수도 있지만요. 여전히 한 아이를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하나의 마을이 필요합니다. 저의 구불구불한 역경 많은 인생 경험은 저를 특별한 곳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저는 레드 카펫 위에서 드라마 주인공 수잔 루시와 드라마의 상징 로레인 알버스의 옆에서 걷게 되었어요. 저는 아담 샌들러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저의 우상이자 너무나 멋진 데이브 메튜와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열광적인 아랍" 이라는 수식어로 월드 투어를 하는 유명인이 되었죠. 저는 2008년 DNC에서 뉴저지 주의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메이순의 아이들"이라는 재단을 설립해 저의 부모님이 저에게 주었던 것과 같은 희망을 팔레스타인의 난민 아이들에게 주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금 TED의 이 순간 이전에 말이죠.- (웃음) (박수) 그러니까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가 그 남자,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파키슨 병에 걸려 저처럼 몸을 떠는, 무하마드 알리 앞에서 공연을 했던 때였어요. (박수) 그 때가 제 아버지가 보신 저의 유일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강의를 아버지의 기억에 바칩니다. (아랍어) 제 이름은 메이순 자이드입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박수)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전 아직 기술이 제 인생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확실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간 기술이 도대체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기술을 지지해야 할까요? 두 팔을 벌려 받아들여야 할까요? 조심해야 할까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전 최신의 것들에 쉽게 매료됩니다 하지만 말이죠, 몇 년 전에 전 제 모든 소유물들을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소유하는 모든 기술들을 팔았죠 - 자전거 하나만 빼고요 - 그리고 제 몸의 힘에만 의지한 채 3,000 마일이 되는 미국 대륙을 횡단했습니다 주로 Twinkies와 패스트푸드에서 힘을 받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때부터 전 기술을 제 팔을 뻗치면 닿을 수 있는 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은 제 인생을 주관하지 않고 있죠 그러면서도, 전 신기하고 멋있는 툴에 대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매일같이 최신의 기술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들을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아직도 기술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기술과 인간과의 연관성, 기술과 환경과의 연광성에 대해 기술과 영혼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실 제 생각에 여러분과 전 기술이 뭔지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기술에 대한 한 가지 정의는 처음으로 기록되는 어떠한 것입니다 이게 제가 찾은 현대적인 기술 사용의 첫 예입니다 이 정의는 1829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이목으로 응용미술과 과학에 관련된 학문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엔 당연히 기술은 존재할 수 없었던 거겠죠. 하지만, 기술은 당연히 존재했습니다 전 알랜 케이가 제시한 기술에 대한 여러 정의 중 한 가지가 맘에 듭니다. 그는 기술은 인간이 태어난 후로 개발된 모든 것을 기술이라고 합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많은 것들을 포괄하고 있죠 대니 힐리스는 이 정의에 한 단계 추가했습니다 -- 그는 기술은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든 것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웃음) 제 생각엔, 이 정의 또한 현재의 아이디어를 조금 담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전 기술에 대한 다른 정의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또 한번 조금은 더 근본적인 부분을 담는 것 조금은 더 깊이가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고민을 하다가 전 질문의 프레임을 잡는 것으로 방향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작업과 답을 위한 질문 말이죠 그리고 오늘 아침 전 처음으로 이것에 관련되어 이야기를 펼치려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건 제 생각을 말로 옮기는 매끄럽지 못한 과정입니다 제가 생각해낸 질문은 바로, 기술은 무엇을 원하는가? 입니다. 이 질문을 함으로서 초콜릿을 원하는가 아니면 바닐라를 원하는가를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내재하고 있는 트렌드와 성향은 무엇인가를 파고 드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성향은 무엇인가? 한 관점에서 보자면 생물학적 유기체들을 생각할 수 있겠죠, 다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요 그리고 리차드 더킨스가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이 유기체들을 단순한 유전자, 유전자의 매체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유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묻습니다. 이기적인 유전자 그래서 전 비슷한 방법을 도용해서 우리 문화 속에서 이 우주를 기술의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 기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질문은 불완전합니다 어떠한 유기체를 유전자로만 보는 것이 불완전하듯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매우 생산적이죠. 제가 추구하는 이야기는 기술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기술은 무엇을 원하고 추구하는가? 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우린 결국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의 기원을 계속 미루어보면 제 생각에는 결국 똑같은 지점의 삶으로 돌아오게 되니까 말이죠 그래서 전 제 작은 탐험을 삶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전의 발표자들에게서 들으셨겠지만, 지금 현재, 이 지구에 어떠한 삶이 있는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도 모르고 있죠 크레이그 벤터의 엄청나고 대단한 시도인 바다의 생명체에 대한 DNA 시퀀싱은 참으로 엄청납니다 브라이언 패럴의 작업은 이 지구의 모든 종들을 찾아내려는 의지의 일부분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는 지구본에 그리드를 만들고 무작위로 그 그리드들이 겹치는 모든 곳들을 탐험해 보는 것입니다, 그냥 삶에 대해 찾아보기 위해서요. 만약 이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Martian(외계의) 탐침을 가지고 탐험을 시작하면 우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한 생명들을 만날 수 있게 될것입니다. 이건 다른 행성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지구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건 동료의 꿀을 자신의 배에 보관하는 개미입니다 묘사된 각 생명체를 살펴보시면 -- 제이미와 다른 이들이 소개한대로, 이 아름다운 것들 -- 각 생명체는 말이죠 각자 삶의 법칙을 해킹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모든 일반적인 생명의 법칙에는 꼭 그 법칙의 예외의 행동을 하는 생명체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생명체에 해당합니다 -- 올리비아가 소개해준 성적인 습관들에 대한 발표를 들으셨다면 모든 생명에 해당하는 한 가지의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생명체들은 어떤 법칙에 대해 해킹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건 태양열로 존재하는 바다 민달팽이 입니다. 갯민숭달팽이(Nudibranch)의 하나로서 내부에 엽록체를 끌어들여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이건 또 다른 버전입니다. 얘는 해룡(sea dragon)인데요, 여기 밑에 있는 녀석, 파란색 애는, 아직 어린 바다 용으로 아직은 산을 들어마시지 않았죠, 그래서 갈녹조 연못 거품을 들어마시지 않아서 에너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킹의 예입니다. 생명체가 생명의 법칙을 해킹하는 여러 접근법을 살펴보면은, 현재의 공통된 점으로서는 6개의 군이 있습니다. 6가지의 다른 접근 방법은: 식물들, 동물들, 균, 원생생물, 작은 것들 -- 세균과 고세균. 고세균이죠. 이들이 생명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법들이죠. 오늘의 지구상에서의 삶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입니다. 하지만 보다 더 흥미로운 방법은요 현재의 방법으로 멀리 바라보는 관점을 갖는 것인데요, 진화적인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의 진화적인 관점은 선형적인 시간에 비례하는 진화가 아닌 중심에서 퍼져나오는 관점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중심에는 가장 원시적인 부분이고, 이것은 지구의 모든 생물에 관한 족보계입니다. 여기 보이는 게 6개의 군이죠 4,000개의 대표적인 종들이 보이고 여기가 우리의 자리입니다 하지만 제가 흥미를 가지는 부분은 바로 이 차트를 통해서 지구상의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는 동일하게 진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의 곰팡이와 세균은 인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화했죠 인간이 존재한 시간동안 존재했고 인간과 똑같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보이는 각자의 생명체는 사실은 모두 해킹을 하고 있죠 그리고 생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지에 대해 각자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삶의 트렌드를 보면, 즉 진화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살펴보면 깨달을 수 있는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진화에 대한 한가지 특징은 지구 상에 그 어디에서도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다는 점입니다 생명은 그 어디에도 있습니다 -- 얼마나 오래 얼마나 멀리 돌의 중심부를 항해 뚫어 가더라도 -- 그 돌의 구멍에는 세균이 존재하죠 그리고 생명이 존재하는 한 절대로 물러서지 않죠. 어디에도 편재하고 그리고 더 많이 존재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지구의 고정적인 물체들은 서서히 그리고 더 완전하게 살아있는 생명에 의해 만져지게 됩니다 두번째로 보이는 특징은 바로 다양성입니다. 특화성도 보이죠 우리는 일반적인 역할의 세포에서 보다 더 전문화된 더 특화된 세포로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직관적으로 보이는 복잡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그리고 사실, 현재 데이터로 보면 시간에 비례하여 복잡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이 갯민숭달팽이 말이죠 우리가 생명에 관해 관찰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바로 홀로 내적인 형태에서 사회성을 증가시키는 형태로 서서히 움직인다는 거죠. 이는 가면 갈수록 하나의 생명의 환경이 다른 생명과 일치해 간다는 것입니다 여기 보이는 엽록체 세포들이 그 예인데요 -- 그들은 완전히 다른 생명들로 둘러 쌓여 있죠 내부의 물질은 절대로 만지지 않습니다. 서서히 공동 진화를 향하고 있죠 그래서 일반적이고 장기적 진화의 트렌드는 크게 다섯가지 입니다: 편재성, 다양성, 특화성, 복잡성, 그리고 사교성. 전 이것들을 가지고 그래, 그럼 기술의 장기적 트렌드는 무엇일까?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 질문은, 기술은 무엇을 원하는가?로 좁혀졌죠 그리고 기막히게도 기술도 한 특화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범용 망치(general hammer)를 한번 볼까요 망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점차 더 견고해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양성도 있습니다. 매우 여러가지가 있죠. 이건 일본식 집에 포함되는 모든 구성입니다. 사실 지난 여름에 전 딸에게 계수 기입기를 하나 주고 그걸 가지고 과제를 하나 주었습니다 -- 그건 바로 돌아다니면서 집안에 있는 기술의 종들을 세워보라는 것이었죠 저희 딸은 결국 6,000개가 되는 제품의 종들을 세었습니다 제가 조사해봤는데요, 영국의 왕이였던 헨리 8세도 그의 궁에는 7,000가지의 아이템들을 소유했습니다 영국의 왕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건 그 당시 영국의 전 재산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린 대단한 다양성을 이 수많은 제품들에서 찾을 수 있는거죠 이거는 스타워스의 한 장면인데요 3PO가 나오는 장면이죠 그리고 그는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것을 목격합니다. 얼마나 게으른가요! 근데 우린 사실 이런 미래를 향해 가고 있죠: 세계의 기계들 그리고 기술은 다른 기술들로 인해 태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계들은 오로지 다른 기술과만 접촉을 할 것입니다 비 기술분야에서, 심지어 생명과는 접촉이 없는 채로요 그리고 세번째로, 기계들이 생물학적이고 복합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아이디어는 이 시점에서는 이미 진부한 이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진부하게 만드는데 제가 한 몫을 했다는 게 뿌듯합니다 그리고 기계들이 생물학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매우 명확합니다 그래서 기술 진화의 주요 트렌드는 실제로 생물학적 진화와 동일합니다. 동일하게 편재성을 향해, 다양성을 향해, 사교성을 항해, 복잡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어쩌면 이 점이 크게 놀랄 부분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건 예를 들어서 갑옷의 진화를 그려보더라도 진화적인 분기학 구조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으니까 말이죠 전 사실 기술은 생명의 7번째 군이라고 주장합니다 기술의 활동과 작동 방식이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에 7번째 군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저기 위에 어딘가에 위치하고 동물 군에서로부터 나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정하게 되면 우리가 결국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술에 접근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나일스 엘드레지입니다. 그는 스테판 제이 굴드와 함께 단속평행이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취미로 코넷(*트럼펫과 같은 금관악기)을 수집합니다 사실 그는 세상이 알아주는 코넷 수집가입니다 -- 무려 500개를 수집했죠 그리고 그는 수집된 코넷을 마치 삼엽충이나 달팽이처럼 취급하여 형태학적인 분석을 진행했죠, 그리고 시간에 따른 계보를 도출해봤습니다 이게 그가 만든 차트인데요 아직은 출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여기 아래에 있는 빨간 선들을 보시면 이 선이 더 이상 만들어지 지 않는 코넷의 종류를 뜻합니다. 하지만 생물학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생물이 멸종되면 그 생물은 부모가 될 수 없죠 하지만 기술에서는 멸종이 되더라도 부모가 될 수 있죠. 그리고 이 특징은 매우 특수해서 여기 나무를 보시면 이것을 이용해서 기술적 시스템과 생물학적 시스템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전채적인 아이디어를 되살린다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어서 전 오래된 기술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은 바로 기술은 죽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주장을 과학의 역사학자와 나눠 봤는데요 그는, "그래 그럼, 있잖아 그거, 증기자동차는 어떻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잖아." 근데 사실 존재하죠 실제로, 아직도 너무 흔하기 때문에 스탠리 증기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부품들을 아직도 구매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웹사이트는 실제로 스탠리 차를 위한 새로운 부품들을 파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웹사이트에서 제 맘에 드는 부분은 여기 원클릭으로 장바구니에 추가 버튼입니다 -- (웃음) 증기 밸브를 사기 위해 말이죠. 보세요 여기 이렇게 정말로 있지 앟습니까 처음엔 이건 다순히 우연의 샘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작업을 보다 더 보수적인 방법으로 진행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1895년산 먼트거머리 워드의 카타로그를 가져다가 무작위로 훑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페이지 -- 완전 임의의 페이지는 아니였죠 -- 다른 항목들보다는 조금은 더 어려운 페이지를 선택했죠 왜냐면 다른 페이지들은 현재에도 생산되는 것들로 가득했거든요. 그래서 전 이 페이지를 가지고 여기 보이는 것 중 몇 가지가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을지 질문했습니다 앤티크가 아닌 상태로 말이죠. 여기 보여지는 것 중 몇가지나 현재에도 계속 생산되고 있는 지를 보고 싶었습니다. 답은: 모두 다였습니다 모두 다 아직도 생산되고 있었죠. 여기 옥수수 탈립기도 있죠 요즘 누가 옥수수 탈립기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옥수수 탈립기가 만들어지고 -- 쟁기도 있고요 풍구도 있죠, 이 모든 것들이요,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다 앤티크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을 -- 직접 주문할 수 있거든요. 웹으로 가서 지금 당장 구매 가능한 새로 만들어지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기술은 죽지 않습니다 사실은 말이죠 50불을 가지고 석기 시대의 칼도 살 수 있습니다 10,000년전 만들어지던 방식 그대로 만들어진 칼을 말이죠 짤막하고, 뼈로 만들어진 손잡이에, 50불이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이 정보가 한번도 죽지 않았다는 점이죠. 다시 부활되었다는 점뿐만 아니라 계속 이어져 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파푸아 뉴 기니에서는 돌 도끼를 만들었는데 20년 전까지만 해도 실제 사용을 위해 이 돌 도끼들이 생산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기술을 없애려고 해도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우린 아미쉬파(*현대 기술 문명을 거부하고 소박한 농경생활을 하는 미국의 한 종교 집단)가 자동차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고 일본인들이 총을 포기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고 그리고 이것저것을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이야기를 살펴봤을 때 역사속을 뒤져서, 예시를 찾아봤는데요 기술에 대한 금지령들이 존재했었죠 그래서 그것들을 살펴 봤습니다 -- 하지만 금지된 모든 기술은 결국 꼭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특별한 기술이 불법화되거나 금지화된 기간들이 시간이 변함에 따라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찾았죠. 그래서 결국 기술을 늦출수는 있겠지만 죽일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리가 있는 생각이죠 왜냐면 하나의 관점에서 보면 문화는 결국은 아이디어의 축적이니까요 그걸 위한 것입니다. 곧 아이디어가 죽지 않기 위해서 문화가 존재하는 거죠 그 생각을 가지고 가면, 문화의 역할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거기다가 장기적 궤도를 추가하면 -- 즉 생명의 진화를 추가한다면 각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 생명의 각각의 주요 변형을 말입니다 -- 결국은 진화가 추구하듯 가속을 하고 변화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은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방향으로 변형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진화의 이 모든 절차들은 증가하고 근본적으로 진화주의의 진화인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명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생되는 방향, 즉 새로운 해킹이 되는 방향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정한 속임수는 탐구하는 방법들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이성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것은, 커즈웨일과 다른 이들이 예시한데료 -- 기술은 '가속하는 진화이다'라는 것입니다 기술은 우리가 아이디어를 탐험하는 방향으로 가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이 해킹을 하고 있다면 -- 생명은 해킹을 의미하고, 생존의 게임이죠 -- 그럼 진화는 게임의 법칙을 바꿔서 그 게임을 연장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기술은 결국은 더 좋게 진화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걸 우리는 무한의 게임이라고 일컫죠 이것이 바로 무한의 게임의 정의 입니다. 유한의 게임은 이기기 위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무한의 게임은 계속 게임을 이어가기 위해 하는 게임인거죠 그리고 전 기술은 사실 우주적 힘이라고 믿습니다 기술의 시초는 1829년이 아닙니다, 대신에 기술의 시초는 바로 빅뱅의 시점이죠 그 순간, 엄청난 양인 10억개가 넘는 우주의 별들이 압축되는 바로 그 시점 말입니다. 전체의 우주는 아주 작은 양자학적 점으로 압축되었고 너무 비좁게 압축되어 다름을 포괄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입니다. 온도도 없었고 어떠한 다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빅뱅 때 확대된 것은 바로 다름을 향한 가능성이였습니다 그리고 물질들이 확대되면서 우리는 다름, 다양성, 선택권, 기회, 가능성, 그리고 자유성의 잠재성을 얻은것입니다 이것들은 결국에는 동일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기술이 우리에게 허락해주는 것들입니다 기술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이죠: 선택권, 가능성, 자유성 그것입니다. 결국엔 영역을 확대하여 다름을 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망치로 다시 돌아가서, 우리가 망치를 집으면 망치를 잡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계속 기술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 왜냐면 우리는 그것들을 원하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너무나 좋으니까요 다름, 자유, 선택권, 가능성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때마다 우리는 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피아노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모차르트를 한번 상상해 보세요 사회는 얼마나 큰 손해를 보겠습니까 반 고흐가 태어났는데 값싼 유화물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해보세요 필름 기술이 없는 히치콕을 상상해 보세요 오늘 어디선가 수 만명의 어린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은채로 말이죠 우리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도덕적 책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다름을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한 인간에 대한 1조 또는 그 이상의 종을 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죠 전 여기 몇 가지의 반론을 그냥 넘기겠습니다 왜냐면 제겐 산림 벌채에 대한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 나쁜 기술이 왜 존재하는 지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기술들이 우리의 위엄에 어떠한 영양을 미치는가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답은 오로지 기술은 7번째의 군이라는 주장 뿐입니다. 왜냐면 기술은 생명과 너무 유사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관찰할 수 있도록 사용 할 수 있겠죠 어쩌면 어떻게 보면 우린 기술을 가지고 그에 걸맞는 좋은 집을 찾아주려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DDT를 목화밭에 뿌리는 것은 끔직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해서 작은 마을에 말라리아로 인한 100만명의 죽음을 방지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죠 우리 인류는 기술에 의해 정의됩니다 인류에서 우리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것은 결국 기술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무한의 게임이죠 우린 그것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말이죠 진화를 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기술은 가능성과 기회를 탐구하고 더 많은 것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게임을 하는 것이죠 모든 게임을 말입니다 기술이 원하는 것도 그것이죠 그래서 전 기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 이건 제가 정말 절실히 믿는 부분인데요 -- 여기의 모든 분들에게 과제가 있습니다. 그 과제는 바로 자신의 과제가 무엇이지를 발견하기 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되풀이의 성격이 바로 무한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게임을 제대로 하신다면 다른 이들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확대되고 여러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더라도 계속되는 거죠 그것이 바로 무한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기술은 그 무한의 게임에 참여하기 위한 매개체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우리는 기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떠나는 여정의 중요한 일부분이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동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인간 행동 연구의 전문가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를 통해 배운 것을 미래를 위한 디자인에 적용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일을 7년이나 했지만 미래가 어떠할 것이다라는 단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언제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것이 제 사무실입니다. 연구소 안에만 있지 않고, 인도, 중국, 브라질, 아프리카 등 밖에서 일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사는 이 행성의 63억의 사람들 중 올해말 쯤이면 약 30억명의 사람들이 휴대폰 연결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 다음 10억명은 2년 후면 또 연결될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그런 미래를 디자인하고 싶다면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저의 일이 어떤 것인지 저희 팀의 일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희 연구는 종종 아주 간단한 질문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무엇을 가지고 다니는가? 당신이 소지하고 다니는 모든 물건을 생각해 보세요. 문을 나설 때면 무엇을 갖고 나갈지 생각하시나요? 주위를 둘러 보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요? 물건이라면 어떤 것을 소지해야 할까요? 또 그 물건들 중, 실제로 어떤 것을 사용하시나요? 이런 것에 우리는 흥미를 느꼈습니다. 당신이 갖고 다니는 소지품과 실제 사용하는 물건들은 정신적, 감성적, 기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의식과 무의식사이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선정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좀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사람들은 뭔가 가치가 있어야 물건에 돈을 내고 사려고 하겠지요? 그래서 5년의 연구기간동안 사람들이 무엇을 소지하고 다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의 가방을 들여다 보거나 사람들의 주머니, 지갑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사는 집도 방문하면서, 세계 각지를 돌며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마을을 따라 다니기도 했지요. 허가 받고 스토킹하는 것 같아요. 이런 활동을 모두 마친 다음에는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가지고 다니는가? 연구 결과,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갖고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 당연하죠. 그러나 사람들에게 소지품 중 가장 중요한 3가지를 들라고 한다면 문화적으로나, 성별적으로나 어떤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쇠, 돈 그리고 소유하고 있다면 바로 휴대폰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게 꼭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중요합니다. 그렇죠? 제 말씀은, 누구도 당신에게서 휴대폰을 떼어 놓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저를 쫓아버리겠죠. 네, 저같이 휴대폰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확실해 보이는 일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질문은, 왜? 입니다. 그래서 왜 이런 것들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중요한 것이 된걸까요? 저희 연구 결과, 이 것은 생존과 연결되는 것들이라는 것인데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존과 직결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열쇠는 안식처와 편안함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고, 특히 미국 같은 경우, 차 같은 운송수단도 그렇습니다. 돈은 다른 쓰임새 중에서도 특히 생계를 위한 식료품, 필수품등을 사는데 요긴합니다. 휴대폰은 아주 훌륭한 회복의 도구 입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을 따르면 이런 3가지 소지품들은 완벽하게 매슬로우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단계에 해당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 그리고 다른 것도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그런데 특별한 것은 휴대폰을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지요. 아시다시피, 제가 말씀 드리려는 것은 간단히 전화를 거는 것만으로도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편할 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요. 다른 쪽은 원할 때에 그냥 전화를 받기만 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굉장히 보편적으로 받아 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세계 30억명의 사람들이 서로 연결 되었습니다. 그 연결성의 가치는 높습니다. 그러나 사실 PC같은 기기들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공중전화부스에서도 가능하지요. 그런데 휴대폰은 여기다가 더해 양쪽이 모두 개인적입니다.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편리하죠. 어느 누구에게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던가 그렇지 않지요. 그냥 하고 싶다면 해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생존에 도움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소지하는 물건들에 의지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소중함에도 우리는 곧잘 잃어버리곤 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합니다. 천성이지요. 제 생각엔 오히려 굉장히 좋은 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린 자주 잊어먹지만 우린 또한 적응해 냅니다. 우린 우리를 둘러싼 상황에 정말 잘 적응해 냅니다. 그리고 기억을 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어제 발표한 내용 중에 있습니다. 그것은 무척 간단하게도, 다시 되돌아보는 겁니다. 그것은 어떤 공간으로 부터 나오면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뒤를 돌아보고는 주머니를 자꾸 만져보는 시점입니다. 심지어 여성들의 경우는 소지품을 가방 안에 넣고 다니는 데도, 주머니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돌아서서 나온 곳을 다시 쳐다보지요. 어떤 사람들은 소리내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행동이 똑같습니다.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여러분 대부분이 안정된 가정을 가지고 있다면, 다시 말해 항상 여행을 다니며 호텔 생활을 하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사람들은 저희가 "중력중심"이라고 부르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력중심"은 여러분들이 이런저런 물건들을 놔두는 곳이지요. 그러나 물건들은 항상 그 중심에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물건들은 그 중심으로 끌려가지요. 그곳이 바로 당신이 찾는 물건을 발견하기 기대하는 곳입니다. 사실, 집을 나와 되돌아 볼때에 여러분은 집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물건을 찾아보지요. 바로 그 중심은 여러분이 가장 처음으로 보는 곳입니다. 그렇죠? 네, 그래서 우리가 이 연구를 수행할 때에 절대 100퍼센트 보장된 절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을 발견 했습니다. 그건 바로 아주 간단하게도 기억할 것을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요 마치 중국집 행운의 과자 문구 같이 들리지요? 사실 이 말은 바로 위임의 기술에 대한 것입니다. 디자인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어떻게 기술에게 위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위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원한다면 위임이라는 것은 굉장히 많은 일에 괜찮은 해결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에 간다든가 하는 신체적 욕구를 제외하고 말이죠. 이런 일들은 누가 대신해 주길 부탁할 수 없습니다. 즐기는 것도 물론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 영화관에 대신 가서 재밌게 즐기는데 댓가로 돈을 내주지는 않을 겁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실제로 위임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런 것이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 연구는 문맹자들에 관한 것인데요. 어떻게 문맹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입니다. 2004년 유엔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적으로 8억명의 사람들이 읽고 쓰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에 관한 많은 연구를 수행 했는데요. 여기 보이는 것이 우리가 찾은 것 중 하나 입니다. 만약 당신이 읽고 쓰기를 할 수 없다면 그런데 멀리 떨어진 사람과 통화하고 싶다면 당신은 먼저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같이 통화하고 싶은 사람을 말이죠.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요. 우편번호일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질문입니다. 당신이 읽고 쓰는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아는 사람들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을까요? 사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잘 해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보자면 처음에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정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여러 연구 중 하나의 작은 예입니다. 사실 문맹자들은 위임하는데 달인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을 위임하여 처리하게 합니다. 그런 위임의 예를 하나 보여드리죠 이 사례는 약간 복잡한데요. 우리가 우간다에서 수행한 연구에서 나온 것인데요, 어떻게 사람들이 휴대폰을 나누어 사용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센테"는 우간다 말로 돈을 말합니다. 이 말은 다른 뜻도 있는데요. 휴대폰을 사용해서 돈을 송금한다는 뜻도 됩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예를 들어 당신이 시골 마을에 살고 있다고 합시다. 나는 도시인 카플라에 있고 봉급생활자입니다. 내가 돈을 송금하고 싶을 때는 이렇게 합니다. 우리 고향 마을에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유료 공중전화 관리인이지요. 마치 공중전화를 돈내고 쓰듯 송금 또한 간단합니다. 일단 내가 이런 선불카드를 사고 이걸 내 휴대폰에 충전하여 사용하는 대신 고향 마을의 전화 관리인한테 연락합니다. 그리고 구입한 카드의 등록번호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관리인은 그 번호로 자신의 폰을 충전할 수 있지요. 관리인은 캄파라부터 송금된 것을 받아 고향 마을로 전할 수 있습니다. 10~20퍼센트 수수료가 떼어지는데 공중전화관리인이 그 10~20퍼센트의 수수료를 가집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현찰로 수신인이 가져갑니다. 이 일에 제가 좋아하는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누구나 휴대폰에 접근할 수 있거나, 누구나 휴대폰만 가지고 있다면 휴대폰을 마치 현금인출기처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은행 시스템이 구축 되지 않은 지역에 은행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설사 은행 기반시설이 갖쳐져 있다 하더라도 실제 그들은 은행 서비스를 잘 받지 못합니다. 은행계좌를 틀 만큼 부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나의 모든 자원을 쓴다고 해도 혹은 우리의 모든 지혜를 모은다고 해도 그렇게 우아하게 만들어 내진 절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그 지역의 상황에 맞도록 훌륭하게 만들어낸 것 입니다. 그렇죠? 네, 그라민 은행(소액신용대출은행)이나 미소금융 같은 것도 있습니다만 그것과 이것이 다른 점은 여기에는 이를 제어하는 어떠한 중심 권력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길거리에서 자라난 혁신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거리야말로 절대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라는 것입니다. 자 여기, 만약 여러분의 휴대폰이 고장나면, 당신은 이동통신사에 반납하고 새걸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새로운 걸로 세개쯤 줄 수 도 있습니다. 맞지요? 제 말은 세 개 사면 하나 공짜로 주는 그런 판촉 말입니다. 하지만 인도나 중국의 거리에 가면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휴대폰이 고장나면 갖고 가는 곳입니다. 여기서 고치고 그리고 다시 순환되어 돌아갑니다. 이 사진은 중국의 진린시의 작업장입니다. 여기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휴대폰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리버스 엔지니어를 위한 매뉴얼입니다. 일종의 해커를 위한 매뉴얼이지요. 중국어와 영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힌디어로 쓴것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다가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치는 방법을 교육 시키는 학원 같은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좋아하는 점은 어디서든 단자를 청소할 수 있는 작은 탁자, 스크류드라이버와 칫솔 정도만 가지고 있다면, 길거리에서 척척 휴대폰을 수리할 수 있는 수리공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접점의 단자가 더러워지면 잘 고장 난다는 지식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떠돌아 다니고 있는 지식이 어떻게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가를 보여 줍니다. 저는 이런 것들이 우리가 디자인하는 방법, 만드는 방법, 잠재적으로 분배하는 방법에 도전을 던지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이런 것들은 규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네, 저에게 거리는 너무나 많은 질문들이 나오는 곳입니다. 이건 중국의 어느 뒷골목 섹스용품점에서 산 바이아그라입니다. 중국은 이런 가짜 상품을 많이 구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제가 이걸 테스트 해봤는지 궁금해 하시는 군요? 대답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네. 그런데 저는 이런 것 봤을때, 구매과정에서의 신뢰와 믿음의 문제를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는 이런 연구를 보고, 이걸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 연구로 부터 얻어진 교훈을 이런 시장에서 미래의 온라인 서비스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할 지를 생각합니다. 이건 한벌의 팬티인데요. (웃음) 티벳에서 산겁니다. 솔직히 이런 것들을 보면 궁금합니다. 왜 주머니 달린 팬티를 만드는 걸까? 이런 걸 볼때면 저는 질문을 해봅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기능을 모두 가지고 몸주변에 다시 재배치 해본다면 그건 아마도 Personal area network같은 것이 되겠지요. 우리는 어떤 소지품을 두는 것에 가장 우선을 둘 까요? 네, 물론 이런것 들은 사소한 일들이지만 사실 이런 것에서 부터 얻어진 지식을 Personal area network를 만드는데 쓸 수 있을 겁니다. 여기 보시는 것들은 전화번호들입니다. 우간다 시골의 어느 집 문 위에 써있었습니다. 이건 집주소가 아니라 전화번호들입니다. 사람들의 신분증이 휴대폰이라면, 어떤 의미일까요? 앞으로 더 늘어날 30억명의 신분증이 휴대폰이 된다면, 신분이 확실해 질까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신분에 대한 개념은 이미 낡은 것입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30억명의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변화하는 방식입니다. 이 사진을 한번 보시죠. 지금 하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이 사진은 델리에서 찍은 것 입니다. 문맹에 관한 연구를 하다가 나온 것입니다. 이 사람은 찻집에 있는데요. 배경을 보시면 차를 따르고 있는 걸 볼 수 있지요. 여기에 그는 보시다시피 찻집의 아주 가난한 노동자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층이지요. 그런데 그는 웬일인지 리브스트롱(암퇴치캠페인)의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꼭 같은 가치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리브스트롱의 어떤 가치인 것입니다. 실제로 나가서 그걸 구입하고 그리고 실제로 그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게는 연결된 세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 세상 모든 것이 서로 엮어져 있고 점들이 모든 다른 점과 서로 연결되어 함께 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보시다시피 프레젠테이션의 제목은 "연결과 귀결"입니다. 지난 5년간의 연구를 요약한 것인데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개인적이고 편리하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갖게 될 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때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는 연구였습니다. 연구결과는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이디어의 즉시성입니다. 즉, 아이디어가 돌아가는 속도에 대해서 입니다, TED에서는 위대한 아이디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이디어의 위대함의 기준은 변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진정 대단한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포용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가장 첫번째의 속성입니다. 두번째는 물체의 즉시성입니다. 점점 작아 질수록 이것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능은 보다 커집니다. 휴대폰을 은행일이나 신분증으로 쓰는 아이디어들은 전세계를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에 적응하는 속도는 63억 인구에 다가 더 늘어난 세계인구가 서로 연결된다면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훨씬 빠르게 진행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조심스럽게 디자인하여 필요에 맞게끔하여 이를 거리에서 받아들이게 하고 다시 이를 혁신하는 방법을 찾게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능력 같은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기대하지 못한 방법으로 혁신을 이룰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우리보다 더 나은 혁신을 이뤄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제 느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똑똑하다면 그런 것들이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는 어떤 디자인의 형태로 뽑아내고 또한 어떻게 디자인을 만들어 내야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는 대화의 방향에 대한 것입니다. 새로이 연결될 30억 인구들은, 대화의 일부가 되길 원합니다. 이것은 바로 본질적으로 경청하는 방법을 배우고 포용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와 TED가 함께 지향하는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경청할지를 배워야만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3년 반 전이였어요.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선택을 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몸무게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먹는 것에 주의하는 걸 배웠죠. 지금 저는 언제든지 배고프면 먹는데 10파운드나 줄었습니다. 이건 제가 13살 때인데 이때부터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그 사진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하는데, '넌 다이어트가 필요한게 아니었어, 넌 너의 패션 상담을 받았어야 해.' (웃음) 하지만 저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몸무게가 증가하면, 물론 제 자신을 원망했어요. 그 후로 30년간 저는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했습니다. 제가 어떤 시도를 했던간에 잃었던 제 몸무게는 항상 다시 증가하곤 했어요. 여기 많은 분들이 그 느낌을 아실거라고 확신합니다. 신경 과학자로서 저는 이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궁금해졌어요. 늘어나는 몸무게는 분명히 먹는 양과 에너지의 소비량에 좌우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배고픔과 에너지 사용은 두뇌에 의해 조종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채로요. 우리의 두뇌는 뒤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그건 좋은 거죠, 그것은 우리의 의식적인 마음이 -- 이걸 어떻게 공손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 그건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좋은가 하면 우리가 영화에 빠져 있을 때 숨쉬는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저녁에 뭘 먹을까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걷는 법을 잊어버리지는 않으니까요. 두뇌는 또 우리의 몸무게가 얼마가 돼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감각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의식적으로 믿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이 세트포인트라고 불리지만 그건 잘못된 용어에요. 실제로 그건 10에서 15파운드의 범위입니다. 우리는 생활 방식을 달리하여 몸무게를 그 범위 내에서 위아래로 변화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범위 밖에 머물러 있는 건 훨씬 더 어려운 일이죠. 뇌의 한 부분인 시상하부는 몸무게를 조절합니다. 뇌에는 12개 이상의 화학 신호가 우리 신체에 체중을 증가시키라는 신호를 주고 다른 12개 이상의 신호가 체중을 감소시키라고 합니다. 그 시스템은 마치 온도 조절 장치처럼 신체에서 오는 신호에 반응합니다. 배고픔, 활동 및 대사를 조절하여 신체 상태의 변화에 따라 몸무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죠. 그게 온도 조절 장치가 하는 일이죠, 그렇죠? 그 장치는 바깥 날씨의 변화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여 집안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하죠. 지금 여러분이 집안 온도를 변화시키려고 한겨울에 창문을 열어볼 수 있지만, 그건 온도계의 온도 설정을 바꿀 수는 없는거죠, 그것은 보일러에 박차를 가하여 집안을 다시 따뜻하게 하는것에 반응하겠죠. 우리 두뇌는 정확하게 같은 방식으로 작용해요, 체중 감량에 반응하여 강력한 도구로 신체 상태를 되돌려 놓으려고 하죠, 원래 정해진 정상 상태로 말입니다. 만약 갑자기 많은 체중이 감소되었다면, 두뇌는 사람이 몹시 배고픈 것처럼 반응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뚱뚱했든지 날씬했든지 관계없이 두뇌의 반응은 똑 같습니다. 우린 두뇌가 우리에게 체중 감량이 필요한지 아닌지 알려주길 몹시 바라죠. 하지만 그렇게 못합니다. 만약 많은 체중이 감량되면 우리는 배고파지기 시작하고 우리 몸의 근육은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콜럼비아대학의 루디 리벨 박사는 사람이 몸무게의 10퍼센트를 줄이면 신진대사가 억제되어 에너지 소비량이 250 ~ 400 칼로리 줄어든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건 참 많은 양의 음식이죠. 이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려면 같은 체중이지만 항상 날씬한 사람 보다 평생 이만한 양의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진화론적 관점으로 볼 때, 체중 감량에 대한 신체의 저항은 이치에 맞아요. 음식이 부족했을 때 우리 조상들의 생존은 에너지를 절약하는것에 좌우되었고 음식이 충분하면 다시 무게를 늘려서 다음에 부족할 때를 대비했습니다. 전체 인류 역사에 걸쳐 기아 문제는 과식보다 훨씬 큰 문제였습니다. 이건 매우 슬픈 사실을 설명하는 것일 수도 있죠: 즉 세트 포인트는 올라갈 수는 있지만 거의 내려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 당신의 어머니가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언급했다면, 그게 바로 그녀가 얘기하려던 것이였습니다. (웃음)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세트 포인트를 낮추지 않습니다. 심지어 몸무게를 길게는 7 년 정도 유지했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두뇌는 계속 다시 돌아오려고 시도 합니다. 만약 장기간의 기근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였다면 그건 아마 합리적인 반응일 것입니다. 차에 탄채로 햄버거를 사는 우리 현대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잘 작용하지는 않죠. 우리 조상들의 과거와 우리의 풍족함의 차이는 오타와 대학 요니 프레드호프 박사가 일부 환자를 음식이 보다 적게 이용가능했던 과거시대로 데려가고 싶어했던 이유이고, 그것은 또한 음식 환경을 바꾸는 것이야 말로 비만에 대항해 몸무게를 회복하는데 실제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에 대한 이유입니다. 슬프게도, 일시적인 체중 증가는 영구적으로 될 수 있어요. 너무 오랫동안 높은 체중을 유지하면 우리 대부분에게는 몇 년안에, 두뇌가 그것을 새로운 정상 기준이라고 인식할 수 있죠. 심리학자는 먹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누었어요, 그들은 진짜로 배고픈 사람과 대부분 절식자처럼 의지력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직감적인 포식자와 절제된 절식자라고 불러두죠. 재미있는 점은 직감적인 포식자들은 비만 가능성이 적고 그들은 음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적다는 겁니다. 절제된 절식자들은 오히려 광고, 슈퍼 사이즈 또 먹을 수 있는 만큼 전부 뷔페의 유혹에 취약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한 수저같은 조그마한 탐닉거리는, 절제된 절식자들에게는 쉽게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은 절식과 폭식의 순환에 더 취약해요. 여러 장기간 연구에서 보여 준 바에 의하면 십대 초기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자애들이 5년 후에 비만으로 되는 확률은 3배나 더 크죠, 그들이 정상 체중으로 시작했다고 간주하더라도 말이죠. 또 이 모든 연구에서는 예측된 체중 증가의 같은 요소들이 식이장애로의 발전을 예측하는 것이었다는 겁니다. 곁들이자면, 또 다른 요소는 부모들이신 여러분들, 그들의 몸무게에 대해 가족일원들에게 놀림받았다는 점이었어요. 그러니까 놀리지 마세요. (웃음) 저는 집에 거의 모든 그래프를 남겨두었지만, 이것만은 이 강연에 들여놓지 않을을 수 없었죠, 저는 테크놀로지 깈(괴짜)이고, 이게 제가 굴러가는 방식이니까요. (웃음) 이건 사망의 위험을 관찰한 연구인데, 14년에 거쳐서 4가지 건강 습관에 근거를 둔 거죠: 충분한 과일과 야채를 먹기, 일주일에 세번 운동하기, 흠연하지 않기, 그리고 적당히 술 마시기. 먼저 연구에서 정상 체중인 사람들을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하도록 하죠. 이 막대 높이는 사망의 위험도 이고, 그리고 이 수평축에 있는 0, 1, 2, 3, 4 숫자는 주어진 기간에 건강한 습관을 가진 연구대상들의 수자입니다. 예상하실 수 있듯,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연구 기간 중에 사망할 가능성이 적었습니다. 이제, 체중과다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도록 하죠. 건강한 습관이 없는 사람들은 더 높은 사망 위험이 있었습니다. 단 한가지 건강 습관을 추가하는것은 체중과다인 사람들의 사망위험을 정상 범위로 끌어내렸어요. 비만인이 건강한 습관이 없을 경우 연구에서 건강한 그룹에 비해 위험도가 7배나 더 높게 나왔어요.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은 비만인에게도 도움이 돼요. 사실상, 네가지 건강 습관을 모두 가진 그룹만 보시면, 몸무게는 아주 작은 차이를 만드는 걸 볼 수 있어요. 당신은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으로 당신의 건강을 조절할 수 있어요, 만일 몸무게를 줄일 수 없고 체중유지를 할 수 없더라고 말이죠. 다이어트는 아주 대단한 신뢰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5년간의 다이어트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이 다시 늘어나요. 심지어 그들 중 40%는 체중이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것을 한 번 생각해 보면, 다이어트의 일반적인 결과는 장기적으로 볼 때 체중이 줄기보다는 늘어날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여러분께 확신시켰다면, 그럼 다음 질문은, "그것에 관해 어떻게 해야하지?" 입니다. 저의 대답을 한 마디로 한다면, 깊이 의식 하라는 겁니다. 제 말은 명상을 배우거나 요가를 다시 시작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제 말은 의식적으로 먹는것을 말하는 겁니다: 신체의 신호를 이해하는 것을 배워서 배고플 때 먹고 배부르면 먹는 걸 멈출 수 있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대단한 체중증가는 배고프지 않을 때 먹는 것으로 압축되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허가하고 어떤 때 몸의 기분이 좋은지를 이해하는 것에 대해 노력하세요. 주의를 분산시킴없이 차분히 앉아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세요. 먹기 시작하고 먹는것을 멈출 때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배고픔이 언제 식사를 끝내야할 지 결정하게 하세요. 저는 이걸 배우는데 1년 걸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저는 제 인생의 그 어느때보다 음식의 주변에서 더 여유있게 되었어요. 저는 그것을 자주 생각하지 않아요. 집안에 초콜릿이 있다는 것도 잊었어요. 마치 외계인이 저의 두뇌를 점령한 것 같아요. 이건 그냥 완전히 다른거죠. 한가지 말해야 할 것은 이런 식사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게 하지는 않을 거에요. 배고프지 않은 데 자주 먹지 않는 한 말이죠, 하지만 의사들은 어떤 방법이 많은 사람에게 현저한 체중감량이 되게하는지 모르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을 촉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이죠,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것 대신에요. 직면하도록 합시다: 만약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다면 우리 모두는 이미 날씬했을 겁니다. (웃음) 왜 맨날 똑같은 걸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을까요? 다이어트는 해가 없을거라고 보일 수 있지만, 그것들은 실제로 많은 부수적인 손상을 줘요. 최악의 경우, 인생을 망쳐요: 몸무게에 대한 집착은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어린 아이들이 그래요. 미국에서 80%의 10세 소녀들이 다이어트한 적이 있다고 해요. 우리 딸들이 잘못된 저울로 그들의 가치를 저울질 하게 배웠어요. 가장 좋은 방법이라도 다이어트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에요. 그것은 우리가 아이를 도와 숙제를 하거나 중요한 과제 업무를 완성하는데 쓰일 수 있는 의지력을 낭비합니다, 이런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지속적인 시도에 의거한 어떤 전략도 결국 실패할것이 상당히 분명하죠, 우리의 주의력이 다른 것으로 옮겨질 때 말이죠. 한가지 생각으로 여러분을 떠나고 싶군요. 만약 우리가 다이어트 중인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그들이 배고플 때 먹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면 어떨까요? 만약 그들에게 식욕을 두려워하는 대신에 식용과 함께 협동하라고 하면 어떻까요? 저는 그들 대부분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인으로서,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아마 더 날씬해 질 겁니다. 저는 누군가가 저에게 이렇게 말해 줬었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제가 13살이었던 때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아버지의 사진입니다. 파락어웨이 해변에서 찍은거죠 사실은 락어웨이 공원이에요. 저기 금발이 접니다 저희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셨어요. 60년대였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웠죠. 2009년 여름에 저희 아버지는 폐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사실 암은 모든 사람에게 닿아있죠. 만약 여러분이 미국에 있는 남성이라면 일생동안 1/2 확률로 암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성이라면 약 3분의 1 정도의 가능성이 있죠. 우리 모두는 암을 진단 받은 사람 한 명 정도는 알고 있죠. 이제 저희 아버지는 많이 회복되셨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버지가 걸린 특정한 암에 큰 효과를 가진 신약의 임상 실험에 참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 종류가 넘는 암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어떻게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들을 더 도울 수 있는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암 연구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하니까요 저희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고 얼마 후에 저는 친구인 앤드류 로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엔드류는 제가 일하고 있는 MIT 금융공학 연구소의 소장인데요. 우리는 암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앤드류가 혼자 알아본 바에 의하면 그리고 주변에서 듣기도 하고 자료도 공부하다 보니 신약 개발에 커다란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새로운 약을 개발하기는 매우 어려워요. 신약을 개발하기 힘든 이유는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신약은 위험하고 매우 비싸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엔드류가 제게 같이 일해보자고 했습니다. 수학과 분석 측면에서 일해달라고 했죠. 우리가 할 수 있을 만한 것을 찾아 보자고 했어요. 전 과학자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저는 약을 만들 줄은 모르거든요. 그리고 제 동료들 - 엔드류 로, 호세 마리아 페르난데즈, 데이빗 패그난 - 이 사람들도 모두 과학자가 아닙니다.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요. 그렇지만 위험을 완화하는 것과 금용 공학은 좀 알죠.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우리가 지난 몇 년간 했던 작업에 관해 얘기하겠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암 연구와 다른 많은 것들이 진행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건 연구가 투자를 이끌게 하는 것입니다. 그 반대가 아니라요. 일단 그 시작으로, 어떻게 신약에 재원이 투자되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연구소에 있는 과학자라고 합시다. 저와는 달리 진짜 과학자요. 그리고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 같은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그러면 동물 실험도 해보고 시험관에도 검증도 해보지요. 그런데 이렇게 의자에서 침대 옆으로 가져가려면 그러니까 의자, 즉 실험실에서 침대 곁의 환자에게 가져가려면 반드시 임상 실험을 거쳐야만 합니다. 임상 실험은 몇 단계의 검증 과정을 말하는 건데 검증이라는 이 각각의 과정을 통해서 약물이 안전한지, 잘 작용하는지 등 여러 가지를 검증합니다. FDA (미국 식품 의약국) 에 구체적인 규약이 있는데, 첫번째 단계에는 약물의 독성 검사를 합니다. 단계 1이라고 하지요. 이 첫 단계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약을 줍니다. 그리고서 아픈 사람이 있는지 보는 겁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하면 아무리 약이 좋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심장 마비를 일으키거나 사망하거나 간부전이 일어나는 지와 같은 것들을 봅니다. 사실 이 단계가 상당한 고비입니다. 약물의 1/3 정도가 여기서 중도 하차하죠. 다음 단계에서는 약의 효과를 봅니다. 검증할 약들을 실제 암 환자들에게 주고 증상이 호전되는지 확인합니다. 이것도 큰 고비입니다. 많이들 탈락하죠. 세번째 단계에서는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실험합니다. 여기서는 얼마가 적정량인지 또 이미 있는 것보다 좋은지 확인합니다. 좋지 않으면 뭐하러 만들겠어요? 여기까지 되면 몇 퍼센트의 약물들만 실험 과정을 거쳐 살아남죠. 그렇게 해서 저 파란 병들이 사람들을 살립니다. 몇십 억 달러의 가치가 있죠. 때론 매년 몇십억 달러일 수도 있고요. 이제 한 번 생각해봅시다. 제가 딱 한 번 기회에 2억 달러 짜리 투자를 요청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병들 중에 하나만 고를 수 있어요. 2천만 달러를 먼저 주고 저 병들 중에 하나만 쓰는 겁니다. 무슨 병인지는 얘기 안 했다가 10년 후에나 어떤 게 파란 병인지 알려드리는 겁니다. 이 중에 투자하실 분이 있을까요? 없겠죠. 그렇죠? 당연히 매우 위험한 제안이지요. 그래서 투자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보면 현재의 신약 투자가 이렇다는 겁니다. 약품들에 일찍부터 투자해야 하고 아주 오래 투자하고 있어야 하지요. "이것들이 신약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만약 이것들이 금융 자산이라면? 수익 구조가 이상하게 생기긴 했지만 우리가 금융 공학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적용해보자고. 금융 공학의 모든 방법들을 이용해서 이 약들을 금융 자산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대형 펀드를 만들어 보자고." 금융에서 우리는 위험한 자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수익을 분산하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계산을 해보니까 이거 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되도록 하려면 신약이 80~150개 정도 필요해요. 좋은 소식은 신약이 꽤 많다는 겁니다. 검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잔뜩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거의 20년치나 검증을 기다리고 있지만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사실 그 초기 투자 과정은, 1 단계와 임상 실험 전에 있는 것들이요, 업계에서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립니다. 약들이 죽어 없어지니까요. 그 첫 단계를 통과하기가 힘들지요. 그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계산을 좀 해보니까 "그래, 약이 한 80~150개 정도 있어야겠네." 좀 더 계산해보니까 "그러면 대충 30~150억 달러 정도 필요하겠네." 싶었어요. 그러니까 문제가 바뀐 것이지요. 원래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투자 위험은 없어졌는데, 이제 엄청나게 큰 자본이 필요한거죠 그만한 자본은 한 곳에만 있습니다. 바로 금융 시장이죠. 벤처캐피탈도 자선 사업가도 그런 돈은 없습니다. 그런데 금융시장 사람들은 이런 데 투자하지 않습니다. 이런 데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을 투자하고 싶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시 금융 공학적으로 봅시다. 맨손으로 대형 펀드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처음에는 빚도 좀 내고 주식도 발행하죠. 그러면 현금이 생깁니다. 그렇게 생긴 현금으로 필요한 신약들을 많이 사는 거에요. 그리고 약물 허가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하는 겁니다. 허가 단계를 한 단계 통과할 때마다 신약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대부분은 통과에 실패하지만 몇 개는 통과합니다. 가치가 커진 것들 중에 몇 개를 팔면 빚의 이자도 갚고 다음 단계 실험에 투자도 할 수 있지요. 스스로 재원을 마련하는 겁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한 후, 마지막에 청산합니다. 빚을 갚고 주주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돌려주는 거죠. 일단 이론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논의도 하고 이런 저런 시험도 해보고 결국 "한 번 되는지 보자" 까지 갔어요. 그 다음 두 해 동안 저희는 연구했습니다. 수백 명의 신약 투자 전문가, 벤처캐피탈, 신약 개발을 해 본 사람들, 또 제약 회사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2,000개가 넘는 허가, 거절, 포기된 신약의 자료들도 살펴봤어요. 또 수많은 모의 실험도 했습니다.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죠. 그렇지만 다 하고 나서 꽤나 놀라운 점을 발견했어요. 그런 펀드를 만들만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좋아서 만들고 보면 채권자들이 좋아할 만한 저위험의 채권이 됩니다. 이자는 5~8%가 되고 주식으로서는 주주에게 12% 이윤을 내는 투자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정도 이윤은 벤처캐피탈에게 매력적일 정도는 아니에요 벤처캐피탈은 위험하게 투자해서 수십억 달러의 보상을 원하죠. 하지만 이런 펀드를 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연금 기금이나 국민 연금 같은데서 딱 원하는 펀드죠. 그래서 우리는 이 결과를 학술 논문으로 발표하고 의료 저널에도 기사로 쓰고 금융 저널에도 기사로 썼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인기있는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나서야 일이 풀려갔습니다. 하지만 이런게 있다고 알리는게 저희들의 목표는 아니었어요.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랬죠. 그래서 우리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오픈 소스 라이센스로 인터넷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이게 되는지 직접 실험해보고 싶으시면 여러분도 오늘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건 꽤 효과가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내린 가정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가정으로 시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뻔한 문제가 하나 있어요. 세상에 그만큼 크게 투자할 만한 돈이 있을까요? 신약은 많다고 했지요. 그런데 투자할 돈이 충분히 있을까요? 현재 100조 달러의 자본이 고정 수익증권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10억 달러가 수십만 개 있는 거죠. 돈은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돈 보다 많은게 필요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시키고, 이해시켜야 했습니다. 그리고 뭐가 잘못될 수 있는가도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을 붙여서 서로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주로 이런 요청을 했죠. "신용 위험 문제에 대해 일해 주시겠어요?" 규제 방면에서 좀 도와주시겠어요? 그렇게 많은 프로젝트들을 관리할 업무 방면을 시작해 주시겠어요?" 전문가들을 모아 서로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게 하고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작년 여름에 열렸는데 초대받은 사람들만 올 수 있었습니다. 미국암학회의 후원을 받고 국립암연구소의 협력을 받았지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정부 사람들, 연구소 운영자들 등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5가지 방면에 대해 일한 보고를 듣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처음으로 이 일을 실제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책상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런 행사에서는 저녁 식사를 하죠. 저녁 식사를 하다보면 서로 안면을 익히곤 합니다.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것 처럼요. 그러다 창 밖을 봤는데 거짓말 안하고 그 행사일 밤에 -- 여름이었는데 -- 쌍무지개를 봤습니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해요. 회의가 끝나고 파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일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이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펀드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며 다른 누군가가 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약을 만들지도 못하고요. 이 약 중에 하나만이라도 실험해 볼 돈도 절대 가져보지 못하겠지요.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모이면, 국민연금, 연금기금 등으로 모이면 수백 개의 임상 실험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들도 수백만 명 살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지구의 이미지입니다. 널리 알려진 아폴로 우주선에서 촬영한 사진과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는데, 여러분이 클릭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해 보시면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EPFL 캠퍼스의 조망도입니다. 많은 경우 가까운 곳들로부터 건물들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놀랍지요. 하지만 이 멋진 구경에 빠진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지요. 이 사진이 언제 촬영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망도와 같은 시간에 촬영되었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 연구소에서는 공간뿐만 아니라 시간도 여행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연구하는 것은 과거의 구글 지도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을까요? 구글 지도 위에 슬라이더를 더하고 연도를 바꿔 100 년 전에는 어땠는지, 1,000 년 전에는 어땠는지 볼 수 있을까요? 과연 가능할까요? 과거의 사회 연결망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요? 중세시대의 페이스북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마도 우리는 "아니, 그건 불가능해. "라고 말하거나 어쩌면 그것을 정보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것이 제가 정보 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수직축에 시간을 놓고, 수평축에 가능한 디지털 정보의 양을 놓습니다. 지난 10 년간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과거로 갈수록 적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지요. 과거의 구글 지도나, 과거의 페이스북 같은 것을 만드려면 이 공간을 확장해야 하고, 그것을 사각형 같이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한가지 방법은 디지털화를 시키는 겁니다. 신문이나 수천 권의 책들과 같은 수많은 자료들이 가능하지요. 이것들을 디지털화 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로부터 정보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로 갈수록 더 적은 정보를 갖게 되겠지요. 그래서 아마도 충분치 않을 것이고, 그래서 역사학자들이 하는 방식대로 기존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컴퓨터 과학에서 말하는 시물레이션입니다. 항해일지를 보고서 단순히 한 베니치아 선장의 특정한 항해일지가 아닌 걸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 일지가 당시의 많은 여행을 대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요. 이것이 가능한 자료를 가지고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한 건물을 그린 그림이 있다면 그것을 어떤 특정한 건물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다른 건물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거죠. 타임머신을 만들고 싶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아주 거대한 기록물 보관소와 뛰어난 전문가들이지요. '베니스 타임머신'이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EPFL(로잔연방공과대학교)과 베니스의 카포스카리대학교와의 합작 프로젝트입니다. 베니스에는 아주 특별한 점이 있는데, 행정이 매우 매우 관료주의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오늘날의 구글처럼 모든 것을 기록했습니다. 베니스 시 기록관의 80km 분량의 기록물에는 천 년 이상되는 모든 베니스의 삶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선박들의 출항과 입항 기록이 있고 도시 내의 모든 변화의 기록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 안에 있지요. 이 어마어마한 기록물을 거대한 정보 시스템으로 옮길 목적으로 10 년간의 디지털화 프로그램을 수립하였습니다. 하루에 450 권의 책을 디지털화하고자 했지요. 물론 디지털화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서들은 대부분이 라틴어, 투스칸어, 베니스 방언 등으로 기록되어 이들을 문자화하고 어떤 경우는 번역도 해야 하고 분류해야 했기에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기존의 광학 문자 인식 도구는 인쇄 문서에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기 문서에는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영역에서 영감을 얻어 해결 방법을 찾았죠. 바로 음성 인식입니다. 이는 불가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추가적인 제한 사항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용된 언어의 매우 좋은 표본을 가지고 있거나 잘 구성된 문서의 매우 좋은 표본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죠. 행정 관련 서류들이 바로 이에 해당합니다. 그런 서류들은 대부분 구성이 잘 되어있죠. 거대한 기록물을 비슷한 특징을 지닌 작은 부분으로 나눈다면 음성 인식은 성공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 단계에 도달하면 다른 것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 사건들을 추출할 수 있지요. 실제로 이 기록물에서 거의 100억 건의 사건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정보 시스템 속을 뒤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예를 들자면, "1323년에 이 저택에는 누가 살았지?" "1434년에 리알토 시장에서 참돔은 얼마였지?" &quot;대략 십년 동안 한 무라노의 유리 제조자가 번 돈은 얼마였을까?&quot;같은 질문들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맨틱 웹 기술'(컴퓨터가 정보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추론하는 처리기능)을 기반으로 코딩될 것이기 때문에 더 광범위한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얻은 답은 4차원 공간에 둘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정보 자체가 4차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환경 파괴 없이 발전을 해오며 줄곧 주변 환경과 평형을 유지한 이 도시로의 특별한 여행을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 여정을 재구성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베니스를 바라보기만 한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도시를 범(汎)유럽적 맥락에서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기획은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또한 베니스 해상 왕국이 어떻게 서서히 아드리아해를 장악하고 어떻게 당시 최강의 중세 왕국이 되어 동에서 남에 이르는 대부분의 항로를 좌지우지 했는지 볼 수 있는 여행을 재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일들도 가능합니다. 이 항해로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이지요. 한 단계 더 들어가 실제로 시뮬레이션 시스템, 지중해 시뮬레이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놓친 정보까지 실제로 재구성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로 여행 일정표를 짜는 프로그램처럼 여러분의 질문에 답할 수도 있습니다. &quot;1323년 6월에 그리스 코르푸에 있는데 콘스탄티노플에 가고 싶다면 어디서 배를 타야 하나요?&quot; 아마도 이 질문에 대해서 하루 내지 사흘 안의 정확도 내에서 답할 수 있을 겁니다. &quot;비용은 얼마나 드나요?&quot; &quot;해적을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quot; 물론 이해하셔야 할 것은 이런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과학적 도전은 기준에 맞게 수정하고 수량화하고 또한 이 과정의 각 단계마다 불확실성과 불연속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도처에 오류가 있습니다. 선장의 이름이 틀렸다던가, 어떤 배들은 항해에 한 번도 나간 적이 없다는 것 등이죠. 번역에도 실수가, 추론에도 편견이 있고 거기에 알고리듬적 과정을 더하면 인식의 오류나 인용의 오류마저 있을 수 있기에 매우 불확실한 자료를 갖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오류들을 찾아내고 고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불확실성을 반영할 수 있을까요? 어려운 일이죠. 한가지 방법은 프로그램에 역사적 정보를 기록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역사적 지식이 구성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우리가 메타-역사 정보라고 부르는 정보의 단계별 과정을 일일이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베니스에서 있었던 특정 이야기의 진실을 찾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기록되어 있을만한 베니스의 잠재적인 이야기를 재구성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지도는 아예 없을 수도 있고 어쩌면 여러 개의 지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류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전무했던 불확실성의 새로운 형태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합니다. 어떻게 이 새로운 연구를 대중과 소통하게 할 수 있을까요? 다시 강조하자면, 베니스는 그 점에서 특별합니다. 매년 수백만의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기에 미래의 박물관에 투자해 볼만한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특정한 연도에 수평적으로 재현된 지도를 보고 수직적으로는 그 재현을 도운 기록물, 예를 들자면 미술품을 볼 수 있게 되는겁니다. 특정한 연도의 베니스를 재현하고 탐험할 수 있는 몰입도가 높은 시스템을 상상해보세요. 일부는 단체로 공유할 수도 있는 경험들 말이에요. 반대로 한 문서, 베니스의 한 서류로부터 시작해서 그것으로 부터 재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어떻게 해석되고 어떻게 그 문서의 문맥들이 재현될 수 있는지를 상상해보세요. 지금 보여드리는 영상은 제가 말씀드린 시스템을 사용해서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 전시회의 모습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지금 인문학계에서의 연구는 생명 과학이 30년 전에 겪었던 것과 비슷한 종류의 진화를 거치기 직전입니다. 이것은 정말 규모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관장하는 프로젝트들은 하나의 연구팀 혼자서 하기에는 벅찬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소규모 모임이나 고작 한두 명의 연구원끼리 일하는 습관을 가진 인문학계에게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베니스시 기록관을 방문하시면 어떤 한 팀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이고 학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서는 이 변화에 준비된 &quot;디지털 인문학자&quot;인 새로운 세대를 육성해야 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수) (음악) 뉴욕에 가 보셨거나 살고 계신 분들에겐 익숙한 풍경들일 겁니다. 이곳은 센트럴 파크입니다. 미국내의 아름답게 설계된 공공 장소들 중 하나이죠 이곳에 가 보지 않은 분들에겐 큰 감흥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센트럴 파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직접 가 봐야 합니다. 지금 이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음악은 특별히 센트럴 파크만을 위해 제 동생과 제가 작곡한 음악입니다. (음악) 저는 오늘 저와 제 동생 헤이즈가 하는 작업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입니다. 정확히는 저희 둘을 합쳐 놓은 거죠. 특히 저희가 지난 몇 년 동안 연구해 온 한 개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장소 기반 음악' 이라는 것입니다. 동생과 저는 음악가이자, 음반 제작가이기도 하죠. 저희는 꼬맹이 시절부터 같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저희 점점 더 예술과 기술을 결합시키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정한 장소에 소리와 영상을 연결시켜 인터랙티브한 공연을 하는 거죠. 그러나 오늘 저는 물리적 공간을 위한 이 작곡 방법의 개념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희가 이런 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뉴욕에 살 당시에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더 게이트' 전시가 센트럴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구조물 수백 개가 몇 주 동안 공원을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일반적인 장소에 전시되는 작품들과는 달랐습니다. 화랑이나 박물관에 걸린 것과 달리 이 작품들은 공원과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더 게이트'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프레더릭 옴스테드를 기리는 거였죠. 오랜 여운을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동생과 저는 워싱턴으로 돌아갔고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게이트'라는 작품이 공원의 물리적인 구조와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듯이 음악도 그렇게 만들 수 없을까? 그 답이 바로 저희를 이것으로 이끌었습니다. (음악) 저희가 독립 기념일에 발매한 '내셔널 몰'이란 장소 기반 앨범입니다. 모바일 전용 어플로 기기에 내장된 GPS 기능을 이용해 '내셔널 몰' 전체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수백 가지의 연주들이 공원의 각 구역에 설정되어 사용자가 해당 장소를 지나면 음악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공원과 어울리는 곡을 선정하여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멜로디와 박자의 연주가 하나의 퍼즐처럼 어울어져 끊임없이 연주되는 것입니다. 경로에 따라 연주가 변하죠. 달리 말하면 앨범의 수록곡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죠. 예를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어플을 작동시키고 '워싱턴 기념탑'을 향해 걸어가 보겠습니다. 악기들이 준비하는 소리가 들리시죠? 연이어 전자 건반 소리가 나옵니다. 아주 단순한 멜로디예요. 그 뒤로 바이올린 합주가 이어집니다. 계속 걸어가면, 합창단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언덕 꼭대기에 도착하면 드럼 연주와 불꽃놀이 소리가 들리면서 온갖 연주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마치 이 모든 연주가 공원 중앙에 있는 거대한 오벨리스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요. 여기에서 반대로 걸어 내려오면 연주가 거꾸로 진행됩니다. 공원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면 귓가에는 어느새 침묵이 흐르고 재생 버튼도 사라지죠. 다른 나라에서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미국에 올 수는 없지만 이 앨범을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죠. 하지만 일반 앨범과 다르다 보니 요청을 들어드릴 수 없는 실정입니다. CD나 MP3파일을 달라고 하시는데 생산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이건 홍보용 어플도 아니고 게임 어플에 딸려 나오는 그런 앨범이 아닙니다. 어플 자체가 하나의 앨범이고 특정 장소에 가야 연주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로부터 6개월 뒤 저희는 센트럴 파크의 위치 인식 앨범을 제작했습니다. 내셔널 몰 보다 두 배나 큰 공원으로 '양들의 초원'부터 연주가 시작되어 '램블'이나 '저수지'까지 계속됩니다. 지금 저희 형제는 전국에 걸쳐 작업 중입니다. 지난 봄에 시작한 프로젝트는 이곳 스탠퍼드 대학의 실험 미디어 예술 학부에서 진행 중으로 저희 작품 중 규모가 제일 큰 앨범입니다. 태평양 해안을 아우르는 1번 고속 도로를 다루고 있죠. GPS와 음악을 결합시키는 저희의 작업은 한 가지 생각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더 큰 그림을 보여 주죠. 디지털 시대가 시작된 이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음악 산업계에 최첨단 기술을 선사한 겁니다. 종소리나 휘파람 소리를 추가하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이 음악과 소통하고 음악을 느낄 수 있게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과 제가 해 온 사업과 현재도 하고 있는 사업의 기반이 되는 자본주의와 경제 모델의 중심이 무엇인지는 밀튼 프리드먼이 간단 명료하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스가 오래 전 제창했던 보이지 않는 손이지요. 즉 "개인의 욕구를 추구하며 활동하는 것이 사회에 가장 크게 공헌하는 일이다" 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좋은 결과들에 대해 저도 충분히 이야기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서 만큼은 자본주의의 역할이 충분치 않았습니다. 제가 자라난 시절의 경제 모델, 그리고 현재 경영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자라난 때의 경제 모델은 세가지 요소(3G)를 갖춘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꾸준한 성장, 매 분기마다요; 경쟁적 성장, 다른 사람보다 더요; 수익성 있는 성장, 즉 계속해서 주가를 올려줄 성장이지요. 하지만 이제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 세가지 (3G) 모델에서 나아가 네번째 성장 요소를 더할 것을 제안합니다: 바로 책임감 있는 성장입니다. 바로 이것이 가치 창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창조하는 게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 네 번째 성장 요소를 받아들인 기업들이 번창하게 될 것입니다. 이 4G 모델은 단순합니다: 이제 기업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방관자의 입장만 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업은 그 기업의 지속을 실질적으로 가능케 하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고 동시에" 모델로 전환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이윤을 남기는 동시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주변의 환경을 성공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까? 이 모델은 성공과 선행 둘 다 잡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행보다 말이 더 쉬운 문제죠. 어떻게 이것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해결책이 리더십에 있다고 믿습니다. 이윤과 사회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기업 경영에 있어 필수 요소라는 것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을 재정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단순히 자사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원대한 목적 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 내에서 기업의 역할과 위치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북쪽, 목적과 방향을 잡은 기업들에게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사업이 잘될 때든 안될 때든 상관없이 이것만은 지키겠다 하는 게 있습니다. 가치와 목적 이 두 가지가 미래의 기업을 창조하는 소프트웨어의 구동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제 자신의 경험에 대해 조금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1976년 인도에서 유니레버의 경영 연수생으로 입사했습니다. 입사한 첫날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제 상사가 와서 묻더군요. "당신이 왜 여기 있는지 압니까?" 제가 답했습니다. "비누를 많이 팔려고요." 그러자 그가 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 말이 우습게 들렸습니다. 우리는 비누와 수프를 파는 회사였습니다.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뭘 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비누 하나를 파는 것 같은 단순한 행동이 수많은 제약 회사들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요. 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비누로 손을 씻어서 예방할 수 있는 단순한 전염병으로 매해 5세 미만 어린이 500만명이 사망합니다. 저희는 세계에서 가장 대대적인 손 씻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위생과 건강 프로그램은 이제 5억명의 사람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누를 파는 게 다가 아닙니다. 이 세계에는 그보다 훨씬 위대한 목적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정말로 사회 변화의 최전선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억명이 여러분의 브랜드를 사용하면 그것이 증폭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행동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볼까요. 어느 날 저는 제 고국 인도의 한 마을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해 보신 분들은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아실겁니다. 그 마을에는 유니레버의 작은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아름답지만 아주 소박한 가정을 꾸리는 그녀를 거리에서 만났는데, 옷을 근사하게 차려입고 남편과 시어머니와 시누이에 앞장 서서 걷고 있었습니다. 사회 질서가 변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이 저희 샥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샥티 프로젝트는 여성들에게 소규모 사업 운영 방법과 영양과 위생에 관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에서 60,000 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누를 파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비누를 팔면서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작은 행동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저희 회사의 연구 및 개발 부서의 직원들은 단지 환상적인 빨랫비누만 개발하는 게 아니라 물을 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저희가 최근에 내놓은 제품 중 하나가 빨래할 때마다 물을 절약할 수 있게 하는 헹굼용 세척제 입니다. 저희의 모든 고객이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5천억 리터의 물이 절약 됩니다. 대륙 전체가 한달 동안 쓰는 물의 양과 맞먹는 양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런 작은 행동들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먹이 사슬, 우리의 화려한 제품들이 있죠. 협찬사 광고를 해서 죄송하지만 크노르와 헬만스는 훌륭한 상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는 우리가 쓰는 모든 농산물 재료가 환경 파괴없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재배되도록 확인하고 있습니다. 100% 의 재료가 그 방침에 따라 공급됩니다. 저희 회사는 최초로 환경 지속적으로 생산된 팜유만 구입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환경 지속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지 않는 팜유는 세계 온실 가스의 20%의 원인이 되는 삼림 벌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방침을 처음으로 적용하게 된 것은 저희가 비누와 수프를 판매하는 회사기 때문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들의 회사나 저희같은 회사들은 기업의 책임을 포용하는 목적을 분명히 정의하고 우리가 기업을 운영하는 공동체에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역할이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는 "유니레버 친환경 생활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친환경적 생활이 일상이 되게 하는 것, 그리고 2020년까지 10억명의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질문은 여기서부터 어디로 나아가야할까요?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저희들만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중 그리고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문제는 동반자 관계, 협력, 그리고 중요하게, 리더십 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지금에서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보기 소망하는 변화 그 자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쁘게도 여기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주사 바늘과 주사기의 탄생지에 오게 되었군요. 이 자리에서 이쪽 방향으로 1마일도 안떨어진 곳에서 1853년 한 스코틀랜드인이 그의 첫 특허품으로 주사 바늘과 주사기를 등록했죠. 그의 이름은 알렉산더 우드였는데 왕립의사협회에 등록했습니다. 이것이 그 특허도면입니다. 오늘날에 조차 이걸 볼 때마다 놀라운 것은 그것이 현재 사용하는 주사바늘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160년이 되었답니다. 그러면 예방 접종으로 주의를 돌려봅시다. 대부분 백신은 주사 바늘과 주사기로 접종하는데 이건 160년 된 기술이지요. 그리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칭찬은 - 다양한 수준에서 백신이 성공한 기술라는거죠.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 다음으로 백신은 우리의 수명을 최대로 늘려온 기술 중 하나입니다. 더 나은 기술이 나오기 어려울 정도죠. 그렇지만 여느 다른 기술들처럼 백신은 단점이 있는데, 주사 바늘과 주사기가 바로 그 이야기의 요점이랍니다. 이 오래된 기술에서 말이에요. 그러니 이 명백한 것에서 시작해봅시다. 우리들 대부분은 주사 바늘과 주사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인구의 20퍼센트는 주사 바늘 공포증이라는 걸 갖고 있습니다. 그건 바늘을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어서 실제로 예방 접종을 피하게 됩니다. 주사 바늘 공포증 때문에요. 그리고 예방 접종을 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자, 또 다른 중요한 주제가 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주사 바늘 자국 말이예요. 그리고 WHO는 매년 130만명씩 죽는다는 수치를 얻었습니다. 주사 바늘 자국에 생긴 교차 감염 때문에 말이죠. 이건 조기 사망이 일어난 겁니다. 자, 이 두가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들어보신 적이 없는 주사 바늘과 주사기의 다른 두 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하나는 면역 반응의 측면에서 다음 세대의 백신이 나오는 것을 저지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저온 유통 체계 때문일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 여러분에게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 저와 연구팀이 저 네가지 문제를 해결해기 위해 호주에 있는 퀸슬랜드 대학에서 설계하고 있는 기술과 관련된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그 기술은 나노패치라고 불립니다. 자, 이것은 나노패치의 견본이에요. 맨눈으로 보면 그냥 사각형이고 우표보다 작아보입니다. 그러나 현미경 아래에서 보면 수천개의 작은 침들이 있는데 사람의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죠. 이 특별한 사각형 위에는 약 4천개의 침들이 있어서 주사기 바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침들이 주로 피부의 면역 시스템에 작동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것은 나노패치와 연계된 아주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제 우리는 나노패치를 이온 침작 반응이라 불리는 기술로 만듭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기술은 반도체 산업에서 빌려왔지요. 그래서 비용도 낮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노패치의 침에 백신을 건조한 상태로 입혀서 피부에 접종하게 됩니다. 자, 제일 간단하게 접종하는 법은 손가락을 쓰는 건데, 우리의 손가락은 좀 한계가 있죠. 그래서 접종기를 고안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도구에요. 말하자면 손가락이 좀 세련되어진거죠. 이것은 용수철을 이용한 장치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나노패치를 피부에 적용할 때, 이렇게 (딱) 바로 몇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제일 먼저, 나노패치의 침들이 딱딱한 외피층에 구멍을 내어 백신이 빠르게 주입되죠. 실제로 채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나면 나노패치를 떼어내 버리면 됩니다. 사실 접종기 자체는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이제 나노패치의 개념을 아셨을겁니다. 또 몇 가지 중요한 장점도 바로 눈치채셨을 거에요. 이건 바늘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지요. 작은 침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그래서, 당연히, 우리는 주사 바늘 공포증을 해결한거죠. 자, 다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다른 두가지 중요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방 접종을 통해서 면역을 증진시킨다는거고, 두번째는 냉동 운송 체계를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첫번째 것부터 시작해보죠, 면역의 생성이라는 개념 말입니다. 이해를 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겠지만 용어를 좀더 단순하게 설명드리지요. 그래서 한 단계 되돌아가 백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단순한 방법으로 설명드리지요. 백신은 우리의 몸 안으로 항원이라 불리는 것을 집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항원은 세균을 안전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제 그 안전한 세균, 즉 항원은, 우리 몸에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침입자를 어떻게 다룰지를 배우고 기억하도록 만듭니다. 진짜 침입자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은 빠르게 백신에 대처했던 것과 동일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그 감염을 무력화시킵니다. 이건 잘 작동하죠. 자, 이것이 오늘날의 주사 바늘과 주사기가 작동하는 방식이고, 대부분의 예방 접종은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이 오래된 기술과 주사 바늘을 가지고 말이죠. 그러나 그 주사바늘 때문에 접종을 기피한다는 논란이 일 수 있지요. 피부에 생기는 면역 반응의 장점을 잃는겁니다. 이 생각을 묘사해보면, 피부를 통한 과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작은 침들 가운데 하나로 시작하여 피부에 나노패치를 적용하는 과정 말입니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보시죠. 자, 이 실물사진은 - 보이시죠. 나노패치로 피부에 접종하는 모습인데, 저 색깔은 각기 다른 층이예요. 자, 규모를 볼까요. 여기에 주사바늘을 비교하면 그건 너무 크겠죠. 그것은 화면 크기보다 10배가 더 크고 또 10배는 더 깊이 들어갈 겁니다. 그건 완전히 이 사이를 벗어난 겁니다. 여기 피부 위의 이 침들이 보이시죠. 저 빨간 층들은 딱딱한, 제일 바깥의 죽은 세포층이에요. 그러나 이 갈색 층과 자주색 층은 면역 세포로 빽빽합니다. 한가지 예로, 갈색 층에는 랑게르한스 세포라 불리는 특별한 형태의 세포가 있습니다. 우리 몸 위에 제곱밀리미터마다 그런 랑게르한스 세포가 빽빽하게 엉켜있지요. 그 면역 세포들은 다른 자료에서 보듯이 이 그림에서는 염색을 못했지만 바로 보이시죠, 나노패치가 거기까지 바로 들어가 있는거요. 우리는 피부 표면에 딱 한가닥의 머리카락 넓이에 있는 수천개의 이런 특별한 세포를 목표로 지정합니다. 이제, 이것을 발명하고 설계한 사람으로서 저는 아주 흥분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쨌냐구요? 그 세포들을 목표로 한 게 어쨌냐고요? 백신의 세계에서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백신의 세계가 더 훌륭해집니다. 이건 더 체계적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아직 백신이 작동하는지는 여러분이 소매를 올리고 예방 접종을 맞은 뒤 기다릴 때까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건 오늘날에도 도박과 같은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도박을 해야 했지요. 우리는 독감 백신을 확보해서 나노패치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나노패치를 피부에 써봤지요.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이건 동물 실험을 한 거에요. 이건 한 달을 기다려 저희가 얻은 결과입니다. 이것은 면역 반응을 보여주는 자료 슬라이드입니다. 나노패치로 접종한 것과 주사바늘과 주사기로 근육에 접종한 것을 비교한 것이죠. 가로 축은 나노패치에 적용된 백신의 양을 보여주고, 세로 축은 생성된 면역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점선은 반응의 최소 기준을 나타냅니다. 저 점선 위 쪽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면, 점선 아래 쪽은 효과가 없는거죠. 그렇게 보면, 빨간 선은 대부분 점선 아래쪽에 있고 주사 바늘이 실제로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하나 뿐입니다. 게다가 그것은 6천 나노그램의 고농도네요. 바로 알 수 있지요, 뚜렷이 구분되는 푸른 색의 다른 곡선이 저희가 해낸 겁니다. 그게 나노패치로 이루어낸 것이죠. 나노패치 접종을 통해 이루어낸 완전히 다른 면역 반응 곡선이죠. 이건 정말 새로운 기회입니다. 갑자기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수단을 갖게 된 겁니다. 예방 접종 분야에 말이예요. 우리가 한 방향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거죠, 작동하지만 비용이 높은 백신을 택하는 것과 주사바늘에 비해 백분의 1의 양으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요. 그건 예방 접종 비용을 10달러(약 10,000원)에서 10센트(약 100원)로 확 낮출 수 있어요. 그래서 개발도상 국가를 위해 특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걸 또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지금은 작동되지 않는 백신들을 가지고 그 최소 기준을 넘도록 해서 예방 효과를 나타내도록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백신 분야에서 확실히 의미가 있습니다. 세 가지 중요한 예를 들어볼까요,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말이죠. 그 병들로 매년 7백만 정도가 죽고 적절한 백신도 없습니다. 그런데 잠재적으로, 우리가 가진 나노패치라는 이 새로운 작동기를 가지고 백신이 작동되도록 도울 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가 후보 백신들이 그 기준선을 넘을 수 있게 작동기를 밀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저의 실험실에서 많은 다른 백신들을 가지고 이것과 비슷한 반응, 비슷한 곡선들을 얻는 작업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독감 백신에서 얻은 이 결과처럼 말이죠. 이제 주제를 바꿔서 오늘날 백신의 다른 주요 단점인 냉장 보관의 필수 조건에 대해 말해 보기로 하죠. 말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 냉장 보관이란 것은 백신이 생산된 직후부터 접종될 때까지 계속해서 냉장상 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지금 그 방식은 현재 공급에서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해결할 방법이 생긴거죠. 이건 약간 극단적인 예인데 이 사진이 공급상의 문제점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조건에서 백신을 냉장 보관하고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떤 것이가를 말입니다 백신이 온도가 너무 높아서 못쓰게 될 수 있다고 한다면, 반대로 재밌게도 너무 차가워서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위험도가 너무 높아지네요. WHO는 아프리카에서 그것을 조사해봤는데, 그 곳에서 사용되는 백신의 절반 이상이 적절히 작용하지 않는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어떤 지점에서 냉장 보관 유지에 실패해서 말이죠. 이건 큰 문제가 되는데 주사바늘과 주사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신은 액체 상태이고 액체 상태에서는 냉장이 필요하니까요. 나노패치의 중요한 특징은 백신이 건조 상태라는 것이고 건조한 상태에서는 냉장이 필요없습니다. 저희 실험실에서는 백신을 섭씨 23도에 둘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1년 이상 활성이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중요한 발전이지요. (박수) 저희도 이에 대해 아주 기뻐하고 있습니다. 상온 보관에 대한 것은 실험실 조건에서 나노패치를 잘 보관하고 있어서 실제로 증명된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이것이 마음에 들고, 과학도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나, 기술자로서, 생의학 기술자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는 만족할 수 없을 겁니다. 우리가 이것을 출시하여 실험실 밖으로 가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할 때까지는 말이죠. 그래서 저희는 이런 특별한 여정을 시도했고 이 여정을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파파뉴기니에서죠. 자, 파파뉴기니는 개발도상국가 중 하나입니다. 크기는 프랑스와 비슷하지만 오늘날 백신 분야에 존재하는 많은 중요한 장애들로 고통받고 있지요. 이것이 그 수송 방식입니다. 이 나라에는 백신을 차갑게 유지할 냉장고가 800개 밖에 없습니다. 모레스비 항에 있는 이것처럼 낡은 것도 많고 고장난 것도 많습니다. 또 다수가 그것들이 필요한 고지대에 있지도 않죠. 그것이 바로 문제였습니다. 또 한편으로, 파파뉴기니는 세계적으로 에이즈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쓸 수 없습니다. 비싸니까요. 그래서 그 두 가지 이유와 나노패치의 속성 때문에 나노패치를 가지고 가서 실험할 장소로 파파뉴기니를 선택하게 되었고, 뒷이야기는 줄이기로 하죠. 자, 이런 종류의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도전입니다. 그렇지만 세상 어떤 일보다도 꼭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앞날을 내다보며 여러분들과 그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것은 매년 1,700만 명이 전염병으로 인해 죽어가는 곳에서 일어나는 미래를 향한 발자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향상된, 근본적으로 향상된 백신에 의해 성취된 역사적인 발자취입니다. 이제 오늘 여기 여러분 앞에 서서 주사바늘과 주사기의 고향에서, 160년 역사의 도구의 고향에서, 저는 실재로 효용이 있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것이 바늘 없고 고통이 없는 특성을 갖고 냉동 보관 방식을 버릴 수 있으며, 면역성을 향상시킨 나노패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팻 미첼: TEDWomen에 다시 나와주셨군요. 셰릴 샌드버그 : 네 두번째로 뵙네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에요. 이런 기회가 누구에게든 흔친 않잖아요. 팻: 지난 번 TED에 오셨을 때 소셜 미디어에 대해 강연하실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사실 주로 말씀해주셨던 주제는 기술과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부족한 리더 자리에 관한 거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주제를 가지고 TED에서 강연하게 되셨는지요? 이 무대에 올라 여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정말 두려웠어요. 많은 분들도 그랬듯, 저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성장했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이 당신이 여성이라는 것에 주목할까봐 여성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으신거죠? 주목하겠지요. 더 심하게는 "여성"에 대해 말하면 반대편 탁자에 앉은 사람들은 특별 대우를 원하거나 불평한다고 생각하지요. 또는 자기들을 고소하려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 (웃음) 그렇죠? 저는 지금까지 직장에서는 단 한 번도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 토론해 본 적이 없어요. 공개적으로는요. 하지만 그런 문제점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죠. 20년 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보니 직장에서 일할 땐 남자, 여자 모두 함께 일하는데, 상사라곤 남자밖에 없더군요. 하지만 그건 바뀌겠죠? 여러분의 세대가 양성 평등을 위한 투쟁에 큰 일을 해냈기 때문에요. 이제 양성 평등이 거의 현실화되었지만 그 땐 아니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제 주위에 여직원들의 수가 줄었고, 이젠 제가 사무실 내의 유일한 여성일 때도 많죠. 몇몇에게 TEDWomen에서 여성에 대한 강연을 해야 할까라고 물었을 때, 다들, 오, 안돼, 안돼. 그러다가 네 커리어가 끝나고 말 거야. 여자로서의 삶에 대해 얘기하면서 경영자가 될 수 있겠어? 절대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을거야. 하지만 다행히 당신처럼 강연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소수의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페이스북의 창설자이자 제 상사인 마크 주커버그가 우리 모두에게 던질만한 질문, 즉, "두려움 문제만 없다면, 무슨 주제를 얘기할까?" 라고 스스로에게 자문했어요. 그에 대한 저의 답은 TED 무대에 올라 여성에 대해, 리더십에 대해 강연하는 것이었지요. 저는 해냈고, 살아남았어요. (박수) 팻: 저는 살아남은 것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세릴, 저는 그 순간을 기억해요. 당신과 제가 무대 뒤에 함께 서있을 때 제게 이야기를 하나 해주셨죠. 기억나시죠? 그 이야기 좀 들려주시죠. 세릴: 아, 맞아요. 팻: 무슨 이야기였죠? 세릴: 음, 이건 여정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제가 원래 워싱톤 DC에서 열렸던 TEDWomen에 참석할 때, 저는 여기 살기 때문에 하루 전에 비행기를 타야 했어요. 3살짜리 제 딸이 와서는 제 다리를 끌어안고 "엄마, 가지마.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팻은 친구였기에 사적인 얘기는 없고 실례와 수치로 가득찬 제가 하려고 했던 강연과는 관계 없는 팻에게 그 얘기를 했었죠. "힘든 날이었어" 라고요. "어제 딸 아이가 와서 내 다리를 꼭 잡고서 '가지 마'라고 했어. "라고 했죠 그러자 당신이 저를 보고 그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지요. 전, "이 TED 무대에서요? 농담이지요?" 라고 했지요. 무대에 올라 내 딸이 내 다리를 붙들었다는 걸 얘기해야 한다고? 당신은 그렇다고 하며, 더 많은 여성들이 리더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면,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솔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저는 그 이야기를 했어요. 그 순간이 이 여정의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제가 책을 쓸 때도 같은 일이 있었어요. 책을 쓰기 시작할 때, 첫 장을 쓰는데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자료와 수치가 한가득이었지요. 마사이 부족의 모계 사회와 그들의 사회 형태에 대해 세 페이지를 할애했지요. 제 남편이 그걸 읽어보는데 마치 위티 씨리얼을 먹는 거 같더군요. (웃음) "아무도" -- 위티와 관련된 분이 계시다면 죄송해요 -- "아무도, 절대 이 책을 읽지 않을거di." 그런 과정을 통해 제가 더 솔직하고 더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제 이야기를 넣었지요. 많은 경우 제가 아직 충분히 자신있지 않다는 이야기들이죠. 제 첫 실패한 결혼에 대해서도요. 직장에서 울었던 경험도요. 거기에 소속되지 못한 느낌 그리고 여전히 남은 죄책감 같은 것도요. 그리고 이 무대에서 시작하는 제 여정의 일부, 즉 "린인"(달려들다)하고, 단체에 봉사하는 것은 모두 그러한 도전에 대해 더욱 개방적이고 솔직해지는 것이에요. 그래야 다른 여성들이 더 개방적이고 솔직해질 수 있고, 우리가 진정한 평등을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팻: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자 제 생각에 이 책이 용기를 북돋아주고 세상에 반향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여성들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점을 이야기 하면서도 이 책에서 당신이 인간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과 같은 상황이라고 믿지 않을 수도 있는 난관과 장애물을 만나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것과 똑같은 도전을 겪었다는 점이에요. 그럼 과정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개인적인 부분을 공개하기로 결심하고 이런 도전들의 해결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위치에 서기로 자처하기로 하셨나요? 셰릴: TED 강연 후에 무슨 일이 있었냐하면, 사실 책을 쓸 생각은 없었어요. 저는 작가나 저술자가 아니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강연을 보았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요. 저는 이 대단한 -- 처음 받은 편지 중 하나는 한 여자분이 보내셨는데, 회사에서 큰 승진을 제안 받았는데 그 제안을 거절하고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그 일을 얘기하니 그녀가 그 TED 강연을 꼭 보라고 얘기했다더군요. 그래서 그녀는 이 TED 강연을 보고서 다음 날 회사에 가서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장볼 거리 목록을 주었다네요. (웃음) 그리고, "난 할 수 있어" 라고 했답니다. 제게 정말 문제가 되었던 것은 회사라는 세계에서 그런 이야기도 많이 듣고 또 그것이여성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여성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양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었어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제가 만난 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제 TED 강연을 보고서는 의대 학생의 절반이 여성들이지만 회진을 돌 때 남성들처럼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다더군요. 주의를 기울이고 손을 들기를 기다리자 남자들만 손을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도 손을 들도록 격려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효과가 없었지요. 그래서 모두에게 더 이상 손 들지 말고 호명하겠다고 하고서 남자와 여자를 공평하게 호명하니 여자가 답을 더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고, 돌아가서 그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또 좋지 못한 환경에 사는 가정 주부가 있었어요. 대단한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녀는 직장에 다녀 본 적이 없었지만 그 TED 강연을 보고서 학교에 찾아가 아이를 위해 더 좋은 선생을 요구했어요. 제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던 부분이라 생각해요. 또한 다른 사람들, 남녀 모두 그 강연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강연을 책으로 옮기게 되었지요. 팻: 책에는 당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었다는 것이 강하고 분명하게 드러나 있을 뿐 아니라 무엇을 배웠는지도 공유하고 있지요. 그 교훈 속의 다른 사람들의 경험들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런 것들이 당신이 도전하는 분야의 일종의 전문가가 되게 했다고 보입니다. 그게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그저 책을 내거나, 베스트셀러가 되거나, 가장 많이 본 강연이 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말 그대로 직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묘사하기 시작하는 운동 즉, 내가 달려드는 운동 말입니다. 세릴: 감사할 따름이에요. 영예롭고 행복해요. 이건 시작일 뿐이에요. 저든 어느 누구든 전문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수많은 연구를 했어요. 모든 연구 결과를 읽고, 자료를 탐독했지요. 교훈은 분명했어요. 우리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전세계에서 여성을 리더십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고정 관념들이요. 충격적이였어요. "린인"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졌죠. 전세계를 다니며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문화는 매우 달랐어요. 미국 내에서도, 일본, 한국, 중국, 아시아, 유럽, 모두가 다 달랐어요. 단 여성이라는 문제만 제외하고서요. 전세계에서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강하고, 자신감 넘치고, 도전적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고 생각하지만 여성은 수동적으로 말하고 다른 이들을 보조한다고 생각하죠. 지금 전세계에는 'Bossy(우두머리 행세를 하는)'라고 불리는 여성들이 있어요. 모든 언어에 여자 아이들에게 'Bossy'라는 의미의 단어가 있어요. 남자 아이들에게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지요. 남자 아이들이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없기 때문이에요. 남자 아이에게는 장려되는 일이죠. 하지만 여자 아이가 나서려고만 하면 Bossy하다며 불평하죠. 여기 남자 분들이 그리 많이 안계시지만 참고 들어주세요. 남자 분들은 남성을 대표해주셔야 해요. 직장에서 너무 공격적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웃음) 항상 적어요. 한 5% 정도 되는군요. 좋아요, 자 신사 여러분, 만약 여러분이 여자라면 공격적이라는 말을 들었을 것 같으면 손을 들어주세요. (웃음)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서 청중들의 반응이 이래요. 그리고 이건 자료로도 뒷받침 되지요. 자, 그럼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공격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아니지요. 단지 보는 관점이 다를 뿐이죠. 성과를 내고 주도하는 등 직장에서 보여줘야하는 많은 성격적 특징들이 남자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그가 보스이지요. 하지만 여자에게 있다면 그것은 나서는거지요. 좋은 소식이라면, 그것이 인식을 통해서 바꿀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 모든 여정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는 책이 출간되고 나서 시스코의 CEO인 존 챔버스와 함께 무대에 올랐을 때에요. 그 책을 읽었던 그는 저와 함께 무대에 올라 모든 경영 부서 남녀 직원들 앞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우리는 이런이런 걸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책을 읽어보니 우리 회사에서 모든 고위직급 여성들이 너무 공격적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 무대에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했어요. 또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는 걸 알아주시길 바래요. "라고 했죠. 팻: 그걸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알려주시겠어요? (박수) 세릴: 존은 그것이 회사를 위해 좋다고 믿기에 그렇게 하고 있고 이런 편견들을 인식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러니 다음에 누가 여자 아이더러 "Bossy"라고 하면 그 사람에게 가서 미소지으며 그 아이는 Bossy한 게 아니라 경영자적 리더십 재능이 있는거라고 말해주세요. (웃음) 팻: 딸에게도 그렇게 얘기해주시지요? 세릴: 물론이지요. 팻: 책에 정말 강조하셨는데, 그 이유가 말씀하신대로 이런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요. 즉 여성들이 처한 상황을 직면하고 더 많은 열린 문과 기회들이 있지만 부서장 자리에 가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말이지요. "린 인"이 출간된지 몇 달이 지났고 첵에서 그런 문제에 대해 강조하며 아직 도전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고, 상당 부분이 우리 안에 있으며 우리를 돌아봐야 한다고 했어요. 무엇이 바뀌었나요? 변화를 보셨나요? 세릴: 물론 더 많은 훌륭한 대화들이 있어요. 하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는거에요. 제가 가는 곳마다 대부분 남성인 CEO들이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말해요. 모든 여성들이 남성들만큼 돈을 받기 원한다면서요. 저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해요. (웃음) 당연히 여성도 남성하고 똑같이 돈을 받아야 한다는거죠. 어디를 가든 여성들은 봉급 인상을 요구한다고 말합니다. 어디를 가든 여성들은 배우자와 더 좋은 관계를 갖고 싶어해요. 가사를 더 도울 수 있기를 요구하고, 직장에서도 당연히 승진을 요구해요. 그들 스스로 그럴거라고 믿어요. 아주 작은거라도요. 한 주시자는 사무실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뒷자리에 앉는 것을 몰랐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모든 여성 직원들이 앞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규칙을 만들었어요. "린 인"이라는 책을 통해 시작한 재단에서 여성들과 남성들이 모이는 작은 모임들을 만들었어요. 10 명이 될 수도 있고 몇 명이든 한 달에 한 번 모여요. 지금까지 500개의 모임이 있기를 바랬어요. 그러면 대단할거라고요. 약 10 명이 모인 500개의 모임을 생각했지요. 전세계 50 개 나라에 만이천 개의 모임이 있어요. 팻: 와, 대단한데요. 세릴: 그리고 이 사람들은 매달 모여요. 베이징에서 그 중 한 모임에 나갔어요. 여성들의 모임인데 29세에서 30세 정도에요. 베이징에서 첫 린 인 모임을 만들었지요. 많은 수는 시골에서 매우 가난하게 자랐어요. 여기 29살의 여성들은 사회에서 "노처녀"라고 불렸죠. 아직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요. 매달 모이는 과정 중에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정의하게 되었어요. 경력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배우자를 원하는지도 말이죠. 그들을 만나 서로를 소개했지요. 모두 이름을 말하고 어디 출신인지 말했어요. 그리고 저는 세릴 샌드버그이고 이것이 제 꿈이었다고 말했어요. 갑자기 울음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맞아요. 인정해요. 전에 얘기한 적이 있어요. 세상 저 멀리 시골 마을에서 자란 여성이 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했지만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모임에 나가고 그 혼담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삶을 찾았어요. 이것이 우리가 소망하는 변화에요. 팻: 이 메시지가 전세계적이란 사실에 놀랐었나요? 왜냐하면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젊은 여성들이 승진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 문제를 보고선 장벽을 예견하고 또 인지해야 하고, 그것들을 공개해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야 하지요. 그런 상황의 여성을 위한 일이고 기업 세계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시골이나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 책이 읽혀지지 않았고요. 어떤 부분이 놀라웠습니까? 또 당신의 입장에서 어떤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나요? 세릴: 이 책은 자존감과 평등에 대한 내용이에요. 그리고 세상의 어느 곳에서도 여성은 더 많은 자존감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지요. 세상은 우리가 남성과 동등하지 않다고 하니까요.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남성에게는 "그리고"가 붙고, 여성에게는 "또는"이 붙습니다. 어떻게 그 일을 다 해낼 수 있냐는 질문을 받는 남자를 만나 본 적이 없어요. (웃음) 다시 한 번 남성 청중들에게 물어봐야겠군요. 어떻게 그 일을 다 해낼 수 있었냐는 질문을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웃음) 남성만요. 여성분들, 그런 질문을 받아 보신 적 있으세요? 남자는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일과 육아 말이지요. 여자는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해요. 아주 이상하지요. 미국을 포함한 세상 어디에서도 대다수의 여성이 종일 일하면서 아이도 갖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그 메세지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마이애미에 성노동으로부터 구출된 여성들이 시작한 모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공정한 삶으로 돌아가는 변화를 만들고 매춘 알선업자로부터 구출해내는데 "린 인"을 사용했어요. 텍사스의 성공하기 위한 옷차림 모임에서도 이 책을 사용했어요. 대학에 진학한 적이 없는 여성들이죠.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모임들이 있지요. 여성은 남성이 가질 수 있는 것을 가질 수 없고 리더십은 남성을 위한 것이고, 그런 주장은 남성을 위한 것이라고 여기는 그런 평등에 대한 메세지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매우 보편적이라고 생각해요. 이것이 TEDWomen이 하는 일의 일부분입니다. 더 많은 여성, 더 많은 목소리, 더 많은 평등을 믿어야하기에 우리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팻: 다른 TEDWomen 강연을 하시기 위해 초대되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의 결과로서 무엇을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이 여정을 통해 여성과 남성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요? 세릴: 저는 이걸 강조하고 싶어요. 더욱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 상황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어요. 충분치 않아요. 아직 충분히 빠르게 바뀌고 있지도 않고요. TED에서 강연하고 책을 낸 이후에도 미연방 통계 자료에서 무엇을 발견했는지 아세요? 미국 내 임금 격차에 변화가 없다는 거에요. 남성이 1달러를 받을 때 여성은 77센트를 받고 있어요. 흑인 여성이라면 64센트에요. 라틴계 여성이라면 54센트고요. 마지막으로 이 숫자가 상향되었던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2002년이에요. 정체되어 있어요. 수많은 방면에서 정체되어 있지요. 저는 우리가 그 문제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이유에서죠. 성별에 대해 이야기 하기 어려워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부끄러워하죠. 저는 그것이 우리가 포용해야하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나선다는 말도 없애고 되찾아야 해요. (박수) 더 크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선다는 말, "Bossy"하다는 말을 없애고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되찾아와야 해요. 필요하니까요. (박수) 팻: "린 인"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이 필요하겠군요. 세릴: 더 많이 "린 인"해야죠. 팻: 고마워요, 세릴. "린 인"해주시고 "네" 라고 답해줘서 고맙습니다. 세릴: 감사합니다. (박수) 두 해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두 해 전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란 어때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지요. 이런 것이었죠. 모두에게 상징적 작품이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큐레이터였던 저에게도 기본적인 입장이였죠. 어떤 면으로는 이것도 또 다른 기본적인 선택이었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정교하고 감동적인 "흰담비를 안은 여인"입니다. 그리고 저는 신중하게 '감동적' 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혹은 이런 작품도 있지요. 두 가지 형태의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로 런던에서 처음으로 두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었죠. 그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말 그대로 다빈치에 몰두해 있었고 3 년간 그래왔습니다. 다빈치가 제 뇌의 구석구석을 지배했지요. 그는 3 년 동안 미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왔습니다. 물질적인 세상에서 영적인 세상으로 인도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그는 실제로 미술가의 역할이 우주에서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그리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엄청난 일이지만 어쨌든 그는 해냈지요. 저는 그가 인간의 영혼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영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우리 자신의 역량을 보여줍니다. 우리보다 완벽한 우주관을 보기 위해, 어떤 면에서는 신만의 계획을 보기 위해 말이죠. 어떤 의미에서 제가 시대의 대표작이라고 믿었던 것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곳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장인 톰 캠벨에게 다음 일거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일은 사실 제가 대영 박물관에서 제가 예전에 시작했던 분야인 입체 조형물 -- 조각과 장식 미술 -- 분야로 돌아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유럽의 조각과 장식 미술 부문을 맡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말도 못하게 바빴죠. 모든 대화는 그날 아주 별난 시간에 전화 통화로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한 번도 그곳에 가보지도 않고 그 일을 맡기로 했지요. 물론 몇 년 전에 가본 적은 있었지만 그저 개인적인 방문이었죠. 당시는 다빈치 전시회가 개최되기 직전이었고 저는 결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와서 제 새로운 부서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유럽 조각과 장식 미술이 어떤지 보는 것은 제가 이미 익숙했던 르네상스 작품들을 보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첫 날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7개의 전시관들은 제가 보기에 57가지 종류의 익힌 콩들과 같았어요. 전시관을 지나가면서 제게 가장 익숙한 이탈리아 르네상스실부터 시작했지요.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점점 때때로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제 머릿 속에는 여전히 곧 개관할 다빈치 전시회가 가득했는데 갑자기 이걸 마주했죠.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결국 저는 갈피를 못 잡았고 그 순간의 감정은 일종의 거부감이었죠. 이 작품은 철저하게 낯설었습니다. 어리석다는 것이 어떤건지 깨닫기도 전의 어리석은 단계였죠. 더군다나 상황을 악화시킨 건 이게 두 개라는 거였죠. (웃음) 그래서 저는 솔직히 말해 왜 이 작품이 그렇게도 싫은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갖는 혐오감의 근간은 과연 무엇인가? 글쎄요, 너무 많은 금장이 굉장히 천박해요. 아시죠, 솔직히 말해 너무 졸부같잖아요. 다빈치는 스스로 금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역설했었죠. 그러니 이걸 본 순간 완벽하게 혐오스러웠죠. 게다가 여기는 온 사방에 작은 꽃가지들이 있잖아요. (웃음) 결정타로 저 분홍색, 저 망할 분홍색. 저건 몹시 인공적인 색상이에요. 제 말은 저런 명암을 가진 색상같은 건 자연에서 볼 수 없다는 거에요. 심지어 발레용 치마도 입고 있어요. (웃음) 주름지고, 반짝거리는 작은 받침 부분들이 이 항아리 밑면에 자리잡고 있는데 저는 이상하게도 제 조카의 다섯 살 생일 파티가 생각나더군요. 모든 여자 아이들이 공주나 요정 옷을 입고 오는 파티 말이에요. 요정 공주 모습으로 오곤했던 아이가 하나 있었죠. 그 모습을 보셨어야하는데 말이에요. (웃음) 그리고 이 작품이 같은 생각, 같은 모태에서 나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정말 발레리나 바비 인형과 같다는거죠. (웃음) 그리고 코끼리들이 있어요. (웃음) 저 기이한 코끼리들은 작고, 뭔가 이상하고 불길한 감정을 드러내고 그레타 가르보의 속 눈썹과 금빛 어금니 등을 가지고 있어요. 이 코끼리들이 세렝게티 초원를 거침없이 행진하는 무리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건 아기 코끼리 덤보의 악몽이에요. (웃음) 하지만 뭔가 더 심오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보기에, 저와 런던에 있는 진보적인 좌익 친구들에게 늘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의 개탄스러움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표에는 이 전시품이 세브르 제작소에서 만들어진 1750년대 후반의 도자이고 장-끌로드 뒤플레시스라는, 나중에 알게 되기로는 특별한 특징을 가진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이 모든 것들이 18세기 귀족 사회가 얼마나 쓸모 없었는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죠. 저와 제 동료는 늘 이런 작품들은 한 가지 생각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했지요. 아시다시피 혁명이 있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죠. 아니면 혁명이 일어났다는 것을 감사해하던가요. 실제로 드는 한가지 생각은 만약 이런 항아리를 갖는다면 가능한 운명은 단 하나라는 거죠. (웃음) 그래서 전 솟구치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맡았고 이런 항아리들을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던 것이 이런 작품들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곳곳에 있었거든요. 제가 가는 곳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그것들에게는 마치 자동차 사고와 같이 기이한 매혹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도저히 피해다닐 수 없게 되었죠. 그러자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여기서 실제로 무엇을 보고 있는거지? 그리고서는 이것을 정말 뛰어난 디자인 작품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예를 들어 이 발레 의상을 보면 이 작은 조각들은 나름대로 춤을 추고 있어요. 놀랍게도 가볍고 게다가 기막히게 균형이 잡혀있지요. 여기에는 이런 식의 조소적 요소가 있고 매우 섬세한 색상과 금도금, 그리고 조각 표면 사이의 조화가 주목할 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작품이 여기에 놓이기까지 네 번, 최소한 네 번 가마에서 구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에 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사고가 일어날 뻔 했을까요? 명심할 점은 하나가 아니라 두 개라는 점입니다. 이런 종류의 정확히 일치하는 한 쌍의 항아리를 만들어내야 했죠. 그리고나니 실용성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자, 사실 코끼리 코 끝은 원래 촛대였어요. 양 측면에 초를 꽂으면 어떻게 될까요. 촛불이 저 표면에 미치는 효과를 상상해보세요. 살짝 균일하지 않은 분홍색에, 저 아름다운 황금색에 말이죠. 마치 작은 불꽃놀이처럼 방 안에서 빛났을 거에요. 실제로 이 지점에서 제 머리 속에서 불꽃이 터졌어요. 누군가 제게 이 작품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화려한(fancy)'이란 단어를 일깨워줬습니다. '환상(fantasy)'이란 단어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지요. 이 작품은 바로 그런 식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곳으로 통하는 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상상의 작품입니다. 동양을 무대로 한 18세기 오페라를 생각해본다면, 긴 의자와 어쩌면 환각 상태에서 분홍색 코끼리를 떠올려본다면,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작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실 도피에 대한 작품이에요. 이것은 프랑스의 귀족 사회가 아주 계획적으로 보통 사람들과 구별하기 위해 추구한 현실 도피에 대한 것이에요. 그러나 그것은 오늘날 특별히 행복을 느끼는 현실 도피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근대주의가 승리한 뒤 우리는 모두 그런 횡포에 시달리는 희생자들이라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한 물체의 형태와 기능이 서로를 따르거나 혹은 그렇게 해야 되는 것으로 여기고 외부의 장식은 실제로, 본질적으로 범죄와도 같이 여겨지는 폭정 말입니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귀족층보다 중산층 가치의 승리입니다. 좋아보이네요. 다만 점차 상상력을 추방하는 것처럼 되어버렸다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죠. 20세기처럼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은 안식일에 일어난다는 생각을 가졌고 나머지 삶은 빨래와 치아교정의 삶은 다른 날에 일어나는 것이었죠. 우리도 똑같이 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환상적인 삶을 화면 앞에 두도록 내버려두었죠. 어두운 영화관이나 방 구석에 있는 TV 앞에요.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이 항아리가 드러내는 사람들의 삶이 가진 상상력의 정수를 제거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살짝 돌이켜 볼 시점인 것 같아요. 그 일이 곧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런던에서 이런 특별한 건물들이 지난 몇 년 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상 과학의 향기로움이 런던을 일종의 환상적 놀이 공원으로 바꾸었지요. 오늘날 그곳의 고층 건물들을 보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저항은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그 건물들을 오이, 비늘딱지, 무전기 등으로 부르며 이렇게 치솟은 건물들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려 합니다. 거기에는 이런 불안감을 조성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행이 우리 일상에 벌어지길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한편 저는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 작품을 만났으니까요. (웃음) 참고 자료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 이걸 찾아냈지요. 여기 그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홍색 코끼리 항아리와는 다르게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요. 사실, 독자로써 저는 그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를 샀지요. 지금 제 사무실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태포드셔의 조각으로 19세기 중반의 작품입니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연기했던 에드문드 킨입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 보다 향상된 수준의 자기이지요. 그래서 전 그가 만든 작품을 예술사적인 수준에서 좋아했고 그 표면층의 품격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저는 그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다빈치에 빠져있었던 시기의 분홍색 세브르 도자기가 아니었더라면 불가능했을 방식으로 말이죠. 저는 그의 주황색과 분홍색의 하단부를 좋아합니다. 그가 이제 막 씻고나서 전쟁에 나갈 것처럼 보이는 것도 좋아합니다.. (웃음) 검을 가져가는 것도 잊은 것 같아요. 분홍색의 작은 뺨, 그의 귀여운 에너지를 좋아합니다. 어떤 면에서 그는 일종의 제 분신이 되었어요. 저는 그가 좀 품위가 있기를 원했지만 사실 좀 저속한 편이에요. (웃음) 그리고 또 에너지가 넘치기를 원했죠. 분홍색 코끼리 세브르 항아리가 제게 그랬듯이 그를 제 삶에 들어오게 했어요. 그리고 다빈치 이전에, 이 작품이 제 일상적 여정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 사무실 한 켠에서요. 저는 다른 분들이, 여러분 모두가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보고 집으로 가지고 가서 여러분들 스스로 그런 것들을 발견한다면 이 작품들이 여러분의 상상력있는 삶을 풍요롭게 해줄겁니다. 매우 고맙습니다. (박수) 제 직업은 사람과 소통하는 로봇을 만들고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로봇학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하지요. 제가 픽사사(社)의 "럭소 주니어"를 처음 봤을 때 탁상용 전등과 같이 사소한 것에도 감정을 실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말은, 이걸 보세요. 이 영화의 끝에서 두 전등에서 실제로 뭔가를 느끼실거에요. (웃음) 전 이런 걸 어떻게하는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진로 선택을 잘못했던 것이지요. 이건 제가 그런 결정을 내렸을 때 저희 어머니의 모습과 같아요. (웃음) 이스라엘의 멋진 소프트웨어 회사의 편한 기술직을 떠나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러 뉴욕으로 왔습니다. 그리고선 할렘가의 무너져가는 아파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살았죠. 비유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하루는 거실 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뉴욕시 건축 법규 위반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면 우리 아파트 입구가 항상 화면에 나왔어요.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지를 보여주기 위한 배경으로 말이죠. 어쨌든 낮 동안에는 학교에 가고 밤에는 연필 애니메이션을 한장 한장 앉아서 그렸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놀라운 교훈을 배웠어요. 하나는 바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모양은 그렇게 상관없고 동작이 전부였어요. -- 물체가 움직이는 타이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인데, 그분은 아이스 에이지( Ice Age)에서 족제비를 그리셨었지요. 그 분이 하신 말씀은: "애니메이터는 감독이 아니라 배우다." 즉 캐릭터에게 적합한 동작을 찾고 싶다면 그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몸을 써서 찾아야 해요. 거울 앞에 서서 연기도 해봐야죠. 카메라 앞에서도요. -- 필요한 것은 뭐든 해서 자신의 캐릭터 안에 넣어야 합니다. 일 년 뒤에 저는 MIT의 로봇 생명 그룹에 들어갔어요. 그곳은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연구하는 최초의 조직 중 하나였지요. 저는 여전히 실제로 움직이는 럭소 주니어 전등을 만들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애니메이션 수업에서 배웠던 방식대로 움직이지 않는 로봇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그 로봇들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말하자면 아주 다양한 로봇식이었죠. (웃음) 그리고 전 애니메이션 학교에서 배웠던 걸 적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용하여 제 로봇 탁상용 전등을 디자인했습니다. 프레임별로 디자인해서 이 로봇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능한 우아하고 매력있게 만들고자 했지요. 그렇게 저와 상호 반응하는 탁상 위 로봇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로봇을 다시 디자인하고 있는데 로봇 자신은 모르지만 저를 도와주면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죠. (웃음) 최소한의 기계적 구조로 제게 빛도 비춰주고 더 실용적이며 필요할 때 언제나 곁에 있는 조용한 견습생처럼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기를 원했어요. 예를 들어 건전지가 안보여서 찾을 때 얌전하게 건전지가 어디 있는지 보여줄 겁니다. 제가 혼란스러워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연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같은 기계 구조가 한 부분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다른 측면에서는 폭력적이고 대립적으로 보이는지 알 수 있으시길 바라요. 같은 구조지만 움직임은 다릅니다. 배우: "뭘 원해? 뭘 원하는거야? 그는 벌써 죽었다고! 이미 눈이 흐릿해진 채로 누워있잖아!" (웃음) 하지만 우아하게 움직이는 건 전체 구조의 단 하나의 부분인데, 이것을 인간-로봇 상호작용이라고 합니다. 그 때 저는 박사 과정 중이었는데 인간-로봇 협력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인간과 로봇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 일하는거죠 공학을 공부하고, 심리학 그리고 협력의 철학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동시에 저는 이 자리에 있는 제 친한 친구와 함께 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로봇이 함께 하리라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 만찬 후에 접이식 의자를 접고 있는데 저는 일의 리듬을 얼마나 빨리 찾아낼 수 있는지에 놀랐어요.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일을 했습니다. 일을 나눌 필요도 없었지요. 말로 할 필요도 없이 저절로 되었지요. 그래서 인간과 로봇은 이런 점에서 같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과 로봇이 상호 교류할 때는 체스 게임과 더 비슷해요. 인간이 무언가를 하면 로봇은 인간이 한 모든 행동을 분석하고 다음에 무얼할지 결정하고 계획한 다음, 실행합니다. 그동안 인간은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요. 그래서 체스 게임과 더 비슷한 겁니다. 그리고 수학자들과 컴퓨터 공학자들에게 체스가 대단한 것인게 의미가 있습니다. 다 정보 분석에 관한 것이거든요. 결정하고, 계획하는 것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저는 제 로봇이 체스 게임 선수보다는 단지 실행시키면 같이 일하는 존재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전 두번째 끔찍한 진로 선택을 했지요. 한 학기 동안 연기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박사 과정을 그만 두고 연기 수업에 들어갔어요. 실제로 연극에 참여했었죠. 공연 영상이 아직 남아 있지 않길 바라면서요. 그리고 연기에 관한 모든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19세기에 나온 책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대출자 명단에 제 이름이 두번째로 올라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첫번째 사람은 1899년도에 빌렸더군요. (웃음) 이 책은 로봇학을 위해 재발견되기까지 100년을 잠들어 있었던거죠. 이 책은 배우들이 각 감정에 맞는 표현을 하기 위해 몸의 근육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진정한 도약은 메소드 연기에 대해 배웠을 때에요. (메소드 연기:극중 인물과 동일시를 통한 연기방법) 그 기법은 20세기에 매우 성행했었습니다. 몰입 연기에서는 모든 근육 동작을 미리 계획할 필요가 없어요. 대신에 몸이 맞는 동작을 찾도록 하는거죠. 감각 기억을 이용해서 감정을 재구성하고 알맞는 표현을 찾기 위해 몸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즉석에서 배역 상대를 연기하는 것이죠. 이건 체화된 인지라고 불리는 인지 심리학의 경향에 대해 읽어보는 도중에 알게 되었어요. 또한 다른 아이디어들, 즉 우리는 생각하기 위해 몸을 사용하고, 단지 뇌를 사용하여 생각하고 움직이기 위해 몸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몸이 뇌에 피드백을 주어 우리가 행동하는 방법을 만듭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지요. 저는 사무실로 돌아가 출간되지는 않았지만, "인공지능을 위한 연기 수업"이란 논문을 썼습니다. 한 달이 더 지나서 인간과 로봇이 함께 공연하는 첫 무대 연극을 해냈습니다. 바로 전에 보신 배우들과 함께 한 그거예요. 그리고 생각했죠. 어떻게 컴퓨터, 컴퓨터식 모델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즉흥적인 생각을 가지고 위험을 감수하거나 기회를 찾고 또는 실수도 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요. 어쩌면 아마 더 나은 동료 로봇을 만들 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이 모델의 연구에 꽤 많은 시간을 보냈고 몇몇 로봇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여기 초기 모델을 보시면 내장된 인공 지능을 이용해서 제 동작을 가능한 유사하게 따라하게 하려고 노력하죠. 마치 게임처럼 말이에요. 한 번 보시죠. 제가 흥분해서 움직이면 녀석은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이것은 배우들이 서로를 보며 그들 사이의 맞는 동시 동작의 리듬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실험도 했습니다. 로봇 탁상 전등을 이용해 거리의 사람들을 신나게 하고 내장 인공 지능의 아이디어를 시험해보려고 했어요. 즉 같은 로봇에 두 종류의 뇌를 사용했습니다. 그 로봇은 여러분이 보시기에 같은 전등이지만 그 안에 두가지 뇌를 넣었습니다. 절반의 사람들 대상으로는 전통적인 종류의 뇌, 계산된 로봇 뇌를 넣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차례를 기다리고 모든 걸 분석하고 계획하지요. 이것을 계산된 뇌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인 무대 위 배우이자 위험을 감수하는 뇌는 모험적인 뇌라고 부릅시다. 이 뇌는 가끔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지 못한 채로 행동합니다. 실수를 하고 교정하지요. 거의 20분이 걸리는 매우 지루한 작업을 해야 했고 같이 동작해야 했습니다. 한편 따라하는 것은 공장 일 같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작업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험적인 로봇을 실제로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냈지요. 사람들은 그것을 더 똑똑하고, 더 헌신적이고, 팀의 성공에 더 기여하는 동료로써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로봇을 "그"나 "그녀"라고도 부르더군요. 계산된 뇌에 대해서는 "그것"이라 부르는데 말이죠. 누구도 로봇을 "그"나 "그녀"라고 부른 적이 없었어요. 모험적인 뇌와 함께 한 실험이 끝난 후 얘기를 들어보면 마지막에는 좋은 친구이자 정신적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눴다더군요.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고통스럽게 들리는군요. 반면에 계산된 뇌와 함께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 로봇이 게으른 견습생 같다고 했습니다. 하기로 되어 있는 것만 하고 더 이상은 없었으니까요. 바로 사람들이 로봇이 그럴 것이라고 기대하는 대로지요. . 저는 사람들이 로봇에 대해 더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로봇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로봇이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생각하기를 아마도 19세기에 사람들이 계획된 동작으로 계산된 연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으로부터 몰입 연기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도전적이며 행동의 체화된 방법으로 바꾸었던 것과 같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로봇에도 같은 종류의 혁명이 일어날 시기일 수도 있겠네요. 몇 년이 지나 어어진 연구 과정으로 저는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에서 로봇 음악가들을 다루는 그룹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음악이야 말로 팀워크와 협력, 시간 조절, 즉흥성 등을 보기에 완벽한 곳이라고 생각했고, 마림바를 연주하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마림바란 나무로 만든 거대한 실로폰이죠. 이걸 보았을 때 다른 인간-로봇 간의 즉흥 연주를 보았습니다. 네, 다른 인간-로봇 협연이 이미 있었어요. 그것 또한 체스 게임 같아 보였지요. 인간이 연주하면 로봇은 무엇이 연주되었는지 분석해서 그들 파트를 즉흥 연주합니다. 이건 음악가들이 부름-응답 상호 작용이라 부르는 거지요. 이 역시 로봇과 인공지능에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연극 공연과 팀워크 연구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은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면 밴드처럼 로봇의 즉흥 연주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서로의 의식의 흐름 속에서 연주하면서 잠시도 멈추지 않는거죠. 이번에는 음악을 가지고 로봇이 무엇을 연주하여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같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단지 몸을 움직여 연주할 기회를 사용하는 것 뿐이죠. 열일곱 살 때 재즈 선생님이 제가 즉흥 연주를 할 때면 때때로 저 자신이 뭘 하는지 모르고 있어도 여전히 연주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계속 무언가를 하는 로봇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공연을 짧게 한 번 보시지요. 로봇이 인간 음악가의 음악을 듣고 즉흥 연주를 합니다. 그리고 인간 음악가가 마찬가지로 로봇의 연주에 응답하고 그 동작을 따라합니다. 몇몇 부분에서 로봇이 어떻게 따라하는지 보고 놀라실 지도 몰라요. (음악) (박수) 음악가가 그저 연주를 하는 것 뿐이라면 라이브 공연에 아무도 가지 않을 겁니다. 음악가들은 몸으로 다른 밴드 멤버들과 청중들과 소통하고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몸을 사용합니다. 로봇 음악가를 무대에 세워 봤으니 완전히 성숙한 음악가로 못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전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머리를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머리는 마림바를 직접 연주하는게 아니라 음악이 어떤지를 표현할 뿐입니다. 애틀랜타의 한 바에서 냅킨에 그린 그림이에요. 위험하게도 정확히 제 연구소와 집 사이에 있었거든요. (웃음) 아마도 매일 평균 세네 시간은 거기서 보낸거 같아요. 제 생각엔 말이죠. (웃음) 애니메이션 툴을 이용해 단순히 로봇 음악가들이 어떻게 보이냐가 아니라 특별히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이해하려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 순간에 느껴지는 박자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움직임 말이지요. 이 로봇을 만들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걸로 잘 마무리 되었지요. 이제 같은 종류의 공연을 보여드릴텐데요. 이번에는 감정 표현적 머리가 달린 로봇들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알려드릴 점은 로봇이 실제로 보여주는 것은 인간 음악가의 연주로부터 따온 박자이고, 로봇이 무얼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감각을 줍니다. 솔로 부분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움직이는 방법을 바꾸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음악) 제가 듣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군요. (음악) 연주곡의 마지막 코드를 다시 보면, 이번에 로봇들은 스스로의 일을 하면서 몸으로 소통합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면 마지막 코드를 저와 함께 연주합니다.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몸의 이 부분이 악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음악 연주를 돕는지를 이해하셨기를 바라요. 한편 우리는 애틀랜타에 있으니 몇몇 랩퍼들이 우리 연구소에 와서 로봇과 함께 작은 즉흥 연주를 해봤어요. 여기 로봇이 기본적으로 박자에 응답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두 가지를 주목하자면, 하나는 이 로봇이 그 머리를 움직일 때 여러분이 얼마나 따라 하고 싶어지는지를 보시고, 두번째는 랩퍼가 아이폰에 집중하고 있지만 로봇이 그에게 돌아서면 그도 돌아보는 거에요. 그의 시각의 사각지대에 있다 할지라도 시각의 구석에 있지만 매우 강력하다는 것이죠.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실제 물체가 우리 환경에서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그런 부분에 늘 신경 쓰고 있습니다. 만역 배우자가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을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로봇이 있었으면 하겠지요. (웃음) (음악) (박수) 이제 마지막 로봇을 소개하지요. 저희가 찾아낸 놀라운 어떤 것으로부터 작업하고 있는 로봇입니다. 어떤 면에서 사람들은 로봇이 그렇게 지능적이거나 즉흥 연주를 하거나 들을 수 있거나 또는 제가 수년 간 개발해온 로봇에 내재된 지능적인 것에 별 관심이 없어요. 로봇이 음악을 즐긴다는 것을 좋아하지요. (웃음) 로봇이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고 얘기하지 않고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지요. 그래서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개념의 가구를 디자인했습니다. 이번에는 탁상 전등이 아니라 스피커 받침이었어요. 스마트폰을 꽃을 수 있는거죠. 만약 스피커 받침이 사람을 위해 들려주는게 아니라 실제로 즐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했습니다. (웃음) 또다시 약간의 애니메이션 실험이 초기 단계에는 있었지요. (웃음) 이것이 최종 제품의 모양입니다. ("Drop It LIke It's Hot") - 스눕 독의 노래 고개를 흔드는 것 좀 보세요. (박수) 많은 분들이 같이 고개를 흔드는 것처럼 로봇이 사람들에게 여전히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나 오락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로봇이 그 몸을 소통하는데 사용하고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이자 로봇학자들이 숨기고 있는 작은 비밀을 말씀드리자면 여러분 모두가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로봇과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에요. 미래에 언젠가는 여러분의 삶에 로봇이 있을거에요. 여러분의 삶이 아니면 여러분의 아이들의 삶에요. 저는 이 로봇들이 좀 더 유연하고 매력 있고 우아하게 움직였으면 합니다. 지금 있는 로봇들보다는요. 그것은 로봇이 체스 선수보다 무대 위 배우나 음악가들처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기회를 잡고 즉흥적인 일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여러분이 하려는 일을 예상할 수도 있을테고요. 어쩌면 실수를 하고는 그걸 고쳐야 할지도 모릅니다. 결국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그리고 인간처럼, 약간 부족한 로봇이 우리에게는 완벽한 것이겠지요.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모로코에 있었을 때, 그리 오래전은 아니고, 카사블랑카에 있을 때 말이죠, 저는 파이자(Faiza)라는 이름의 싱글맘을 만났습니다. 파이자는 제게 젖먹이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아들 임신 부터 출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굉장한 이야기였는데 파이자는 그 중 제일을 맨 마지막에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저는 처녀에요," 그녀가 말했죠. "저는 이를 증명할 의료 증명서도 2개나 가지고 있어요." 이것이 현대 중동의 현실입니다, 예수 탄생 2천년 이후에도, 처녀가 출산하는 것이 여전히 사실인 것이죠. 파이자의 이야기는 제가 아랍 지역을 여행하면서 들은 성에 관한 수백가지의 이야기들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 것이 꿈의 직업 또는, 아주 의심스러운 직업처럼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서는, 이것이 전혀 다른 것이었죠. 제 한쪽 부모는 이집트인이고, 저는 이슬람교도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아랍 태생으로부터 먼 캐나다에서 자랐습니다. 동 서양을 넘나드는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점점 저의 태생을 더욱 잘 이해하는 쪽으로 기울었죠. 제가 성(性)에 대해 관찰하기로 결심한 것은 작가, 연구자, 그리고 활동가로서 HIV/에이즈를 전공했기 때문입니다. 성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커져가는 재앙의 한가운데 있고, 이 두 지역은 전세계에서 에이즈 감염률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성은 사회를 관찰하는 강력한 도구인데, 우리의 사적인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더욱 큰 무대의 힘에 반영됩니다: 정치, 경제, 종교, 전통, 그리고 젠더와 세대등에 말입니다. 만약 누군가에 대해 정말 알고 싶다면, 그들의 침실을 살펴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세요. 확실히, 아랍 세계는 방대하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전역엔 3가지 금기가 있습니다-- 이들은 말로나 행동으로써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이 중 첫번째는 정치입니다. 하지만 아랍의 봄이 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놨는데 2011년 이후 지역 전체에 꽃을 피웠던 운동이었죠. 신, 구 권력을 가진자들은 평소처럼 이에 달라붙어 있고, 수백만명은 여전히 이를 밀어내어, 그들이 더 나은 삶이라고 희망하는 쪽으로 나아가려고 하교 있습니다. 두번째 빨간 선은 종교입니다. 하지만 이제 무슬림형제단과 같은 단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종교와 정치도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적어도 몇 명은 공적, 사적 생활에 있어서 이슬람교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빨간 선으로, 금단의 주제로,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관객: 성이요. 셰린 엘 페키:더 크게요, 안들려요. 관객: 성이요. 셰린: 다시 한 번요,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관객: 성이요. 셰린: 그래요. 맞습니다. 성입니다. (웃음) 아랍 지역에서. 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주제는 결혼 뿐입니다. 부모님이 용인하고, 종교가 허락하며 국가가 등록하는 부분이죠. 결혼은 성인이 되는 티켓입니다. 결혼하지 않으면, 부모님 집에서 나가 살 수 없고, 섹스를 해서도 안되며, 아이를 가져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사회적 요새입니다. 난공불락의 요새로 어떠한 공격이나 대안에도 저항하죠. 그리고 요새를 감싸고 있는 것은 이 드넓은 혼전성교, 콘돔, 낙태, 동성애, 그 밖의 것들에 대한 금기입니다. 파이자는 이의 산증인입니다. 그녀의 처녀성 발언은 희망사항이 아닙니다. 아랍 지역의 주요 종교들은 혼전 순결을 극찬하지만,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남자아이들도 남자일 뿐입니다. 남자들은 결혼 전에 섹스를 하고, 이에 대해 사람들은 다소 묵인하여 줍니다. 여자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아서, 여자는 결혼식 밤에 처녀이길 바라는데, 이는 처녀막이 손상되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가문의 명예, 특히, 남자의 명예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성과 친척들은 이 신체의 극히 일부분을 지키기 위해 여성 할례부터, 처녀성 검사, 처녀막 재생 수술 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파이자는 또다른 경로를 택했습니다: 질외 성교이죠. 비록 그녀는 임신하였지만요. 하지만 파이자는 이것을 깨닫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가족끼리 소통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상태가 숨기기 힘들어지자, 파이자의 엄마가 아버지와 형제들을 피해 도망치게 했습니다. 부정 여인 살해가 아랍 지역의 여인들에게 큰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파이자자가 카사블랑카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키울 때, 그녀를 도와 주겠다고 했던 남자가 그녀를 강간하려고 했습니다. 슬프게도, 파이자와 같은 여성이 많습니다. 제 집중 연구지역인 이집트에서, 요새의 안팎에서 수많은 문제들을 목격했습니다. 수많은 젊은 남성들이 결혼할 돈이 없는데, 결혼이 매우 비싼 제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혼한 삶의 비용 부담을 책임져야 하지만, 직업은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최근 봉기의 주요 원인들 중 하나이고 아랍 지역에서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 결혼을 하고 싶지만 남편감을 찾을 수 없는 커리어 우먼들이 이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여성으로서 기대된 역할을 거부하기 때문이거나, 튀니지아의 젊은 여성의사가 제게 말해준 것처럼, 여성들은 점점 더 개방적이 되어가지만 남성들은 여전히 구석기 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물학적 성의 경계성을 넘나드는 남성과 여성이 있는데, 동성애자이거나 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활동, 존재만으로도 벌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매일매일 사회적 오명과, 가족의 절망과, 종교적 천벌과 싸워야 합니다. 이는 결혼 후 침실생활이 모두 장미빛이 아닌 것과도 같습니다. 결혼에 있어서 더욱더 큰 행복을 고대하고, 더욱더 큰 성적 행복을 꿈꾸지만 어떻게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커플들이 있는데, 특히 아내들은, 침실에서 열정적이기라도 하면, 나쁜 여자로 보일까봐 두려워 합니다. 그리고 성매매를 가리기 위해 위장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에게 팔려, 부유한 아랍 관광객들의 손에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랍 지역에서 성행하는 성매매의 한 단면에 불과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 분은 손들어 주세요. 여러분이 사시는 곳에서 말입니다. 네. 아랍 세계가 성문제를 독점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네요. 아랍판 킨제이 보고서가 나와 아랍지역의 침실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려주진 않지만,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요.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이중잣대, 성에 대한 부끄러움, 개개인의 선택을 제한하는 가족의 억압과 겉모습과 현실간의 커다란 간격 등 말이죠. 사람들이 실제 행하는 것과 그들이 한다고 안정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사적인 소근거림을 넘어서서 심각하고 지속적인 공적인 토론을 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거리낌말입니다. 카이로의 한 의사가 말했던 것처럼, 여기서 섹스는 스포츠와 정반대에요. 축구는,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직접 뛰지는 않죠. 하지만 섹스는 모두가 하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웃음) (아랍어로 된 음악) 셰린: 충고 하나 드릴께요. 이것을 따르시는 분은 행복한 삶을 사시게 될꺼에요. 남편이 가까이 와서, 당신 몸의 일부분을 꽉 잡으면, 큰 한숨을 쉬면서 욕망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보세요. 그가 삽입했을 때, 그를 자극하는 말을 하며 그에 맞추어 몸을 움직여 보세요. 야한 이야기죠! 이런 손쉬운 힌트들이 "섹스의 즐거움"같은 책이나 성인동영상 사이트에서 나온 거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이는 10세기 아랍 책인 "쾌락의 백과사전"에서 나온 것으로, 이 책은 섹스부터 정력제, 동물성애까지 모든 것들을 다룹니다. 이 백과사전은 길게 줄지어선 아랍 성애물 중 하나에 불과한데, 이들 대부분은 신앙심이 깊은 학자들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예언자 마호메트로 돌아가보면, 이슬람 종교에서는 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던 전통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뿐만 아니라, 쾌락까지도, 그리고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천년전에 우리는, 아랍어로 된 성에 대한 사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섹스 동작, 체위, 선호도, 그리고 신체부위에 대한 명칭이 이 페이지의 여성의 신체를 통해 보시는 것처럼 풍부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역사는 아랍 지역에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편안한, 고학력층 역시 모국어 보다는 영어로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날 성문제는 유럽과 미국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성의 혁명이 임박해 있죠. 하지만 서구가 성에 개방적인 반면에, 아랍 사회들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많은 이웃 국가들에서, 이러한 폐쇄는 더 큰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사고의 폐쇄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이는 복잡한 역사적 절차의 산물인데, 이슬람 보수주의의 상승에 기반을 두어왔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요. "안된다고 말하세요"는 전세계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이 성적인 현상태 유지를 반대하는 움직임에 하는 말입니다. 아랍 지역에서는, 이러한 시도를 서구 음모론으로서 아랍의 전통과 이슬람 가치를 무너뜨리려는 것으로 포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가장 통제의 도구 중 하나가 종교로 위장한 성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최근까지도 우리의 아버지대나 할아버지대까지도 말이죠, 실용주의 다른 해석을 할 줄 아는 의지력 과 관용의 폭이 더 넓었습니다: 낙태, 자위, 또는 동성애라는 자극적인 주제까지 말입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우리에게 설파하듯이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 다른 많은 문제들의 경우와 같이, 이슬람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같은 회색지역을 제공합니다. (웃음) 제 여행에서, 저는 아랍지역의 남성과 여성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그런 스펙트럼을 탐험하는 사람들- 즉 커플들이 결혼에서 더 큰 행복을 찾도록 도와주는 성과학자들,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도록 하려는 혁신가들, 남성과 여성의 소수 집단들 레즈비언, 게이, 트렌스젠더, 성전환자들로써 그들의 동료들에게 온라인 계획과 세계의 지지를 전하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성과, 늘어나는 남성들이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성폭력에 맞서고 있습니다. 거리와 가정에서 말입니다. 성매매 종사자들이 HIV에이즈와 각종 직업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 그룹과 파이자와 같은 미혼모들이 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돕는 NGO들말입니다. 이런 노력들은 소규모이고,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강력한 반대 세력과 대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장기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그들과 그들의 아이디어들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변화는 아랍 지역에서 극적인 대치 속에 이루어지거나 구타 또는 가슴 노출 시위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협상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성의 혁명이 아니라, 성의 진화, 즉 다른 세상에서 배우고, 현지 환경에 적응하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닙니다. 그 길은, 제가 바라건대, 언젠가 우리를 우리 몸을 제어하고, 우리가 만족스럽고 안전한 성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바른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우리가 선택한 사람과 결혼하고, 우리의 파트너를 선택하고, 성적으로 활동할지 안할지, 아이들을 가질지, 가진다면 언제가질지, 이 모든 것을 폭력이나 강제, 차별없이 결정할 권리말입니다. 아랍지역 전역은 이로부터 한참 멀리 있고, 변화를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법, 교육, 언론, 경제, 등 리스트는 계속되며, 적어도 한 세대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저 자신이 만든 여정에서 시작하는데, 바로 성 생활에 관해 전해들은 지혜에 대해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여정은 제가 한때는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부터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토착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저의 신뢰와 감사를 강화해왔습니다. 아랍 지역 여러 국가들이 겪고 있는 혼란에 비추어 볼 때, 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금기를 부수고, 대안을 쫓는것은 무언가 사치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자유와 정의, 존엄과 평등, 우리의 사적 생활, 성적 생활의 프라이버시와 자주성의 닻을 올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를 공적 생활에서 이루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정치와 성은 동침하는 사이이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살고 사랑하던 간에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코카콜라 깡통을 보거나 몬터레이에서 불교승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다 세계화 덕분이겠죠? *몬터레이: 美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도시 (웃음) 음, 여러분들이 저를 초대해주신 덕분에 전 이틀전에 히말라야에서 이 곳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여러분들을 잠시 히말라야로 초대할까 합니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분자생물학자였다가 산에서 길을 찾은 저를 비롯한 명상가들이 명상하는 곳을 함께 감상하시죠. 앞으로 보실 것들이 제가 운좋게도 그 곳에 머물며 찍을 수 있었던 사진들입니다. 이건 동티베트에 있는 카일라슈 산이구요. 아름다운 곳이죠. 이건 말보로 컨트리죠. *Marboro Country는 말보로 담배의 슬로건이며 광고는 주로 그림과 같은 평화로운 초원을 배경으로 했음 (웃음) 청록색 호수이구요 어느 명상가입니다 이건 동 티베트 어딘가에서 찍은건데, 연중 가장 덥다는 8월 1일에 찍은겁니다. 그 전날에 캠프할 때, 저의 티베트 친구들이 그날은 야외취침할거라고 말했었죠. 제가 "왜? 텐트 안에 자리도 충분한데?" 묻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근데 지금은 여름이라구!" (웃음) 자 이젠, 행복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프랑스 인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프랑스 학자들은 행복을 따분하다고 느끼죠. (웃음) 저는 막 행복에 관한 에세이를 썼는데, 행복이란 것엔 논란의 여지가 있죠. 어떤 사람은 "행복이라는 허드렛일을 우리에게 강요하지 말라" 라는 기사도 썼었다죠? (웃음) 우리는 행복해지는 것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아요. 그저 열정을 갖고 살아야 할 따름이죠. 우린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 그 우여곡절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뭐, 고통 또한 사랑스럽죠. 왜냐면 고통이 잠시동안 멈추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거든요! (웃음) 이건 히말라야의 제가 머무는 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세로 2미터 가로 3미터 쯤밖에 안 되는데, 당연히 여러분이 오신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웃음) 이제, 행복 혹은 웰빙이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가 볼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프랑스 학자들이 뭐라고 말했건간에 누구도 아침에 일어나면서 이렇게 생각할 것 같진 않군요. "제가 오늘 하루 종일 고통받아도 될까요?" (웃음) 무슨 말이냐면, 어떻게 해서라도 의식적이건 아니건, 직접적이건 아니건, 잠시동안이든 오랫동안이든 우리가 뭘하건, 무엇을 바라고 꿈꾸던 간에 희안하게 모든 것이 행복 혹은 웰빙에 관한 깊고 심오한 바람과 연관되어 있다는 거죠. 파스칼이 말했다시피, 자살을 하는 사람조차도 어떻게든지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죠 -- 다만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죠. 동양과 서양의 문학을 들여다보면 무수히 다양한 행복의 정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현재는 믿지 않는다. 다만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할 뿐이다. 반면,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다거나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의 생생함에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앙리 베르그송의 말로 이끌죠. 프랑스의 철학자인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류의 대사상가들은 행복이란 말은 모호하게 남겨두었다. 그래서 각자 자기 자신 만의 말로 그것을 정의내릴 수 있게 말이다." 그런 방법은, 만약 행복이 그저 삶에서 부차적인 것이라면 통하겠죠. 하지만 만약 행복이 우리의 삶 순간 순간의 질을 결정할 무언가라면 그렇다면 우리는 그게 무엇인지 좀 더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아마,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원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순간 행복에 등을 돌려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우리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하지만, 오히려 어떻게 보면 그것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행복을 쾌락과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둘의 성격을 가만히 살펴보면, 쾌락은 시간과 장소, 그리고 대상에 의해 좌지우지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 영원불변하는 건 아니지요. 보기에도 좋은 초콜릿 케잌을 예로 들자면: 처음 한 접시는 맛나지요. 그 다음 건 전 것만 못하구요, 나중엔 넌덜머리가 나죠. (웃음) 세상 일이란 게 대게 그렇습니다: 질리게 마련이지요. 저는 한 때 바흐의 팬이었습니다. 기타로 그의 곡을 치기도 했죠. 두세번 까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4시간을 줄창 들어야 한다면, 그건 매우 피곤한 일 일겁니다. 당신이 추울 때, 가까이서 불을 쬐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겠죠. 좀 있다가는 한 발짝 물러서게 되구요 더 있다가는 살이 타는 듯 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경험함에 따라 쾌락이 마치 스스로를 갉아먹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쾌락이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당신이 진한 쾌락을 느끼는 반면 몇몇 주변인들은 엄청나게 고통받을 수 있는 것 처럼요. 자 이제, 그렇다면 행복이란 뭘까요? "행복"은 너무 추상적인 단어이니까 대신 "웰빙"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제 생각에 불교의 관점에서 가장 좋은 정의는 웰빙이란 단지 쾌락적 감각이 아니라 깊은 평온감이며 충족이라는 겁니다. 행복은 모든 감정적인 상태에 걸치는 것이며 그 기저를 이루는 상태입니다. 한 사람에게 닥칠 수 있는 모든 기쁨과 슬픔을 포함해서 말이죠. 당신에게는 조금 놀라운 말일 수도 있겠군요. 슬프면서 동시에 이런 웰빙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한편으로는 그렇죠, 아닐 이유는 뭐죠? 왜냐하면 우린 전혀 다른 차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로 밀려오는 파도를 보세요. 파도 아랫부분에 있다면 당신은 바닥을 치게됩니다. 딱딱한 바위에 부딪히게 되죠. 위쪽에서 파도를 타고 있다면, 당신은 한껏 들뜰 겁니다. 들뜸과 침울함 사이를 오갈 뿐, 깊이라고는 없죠. 이번에는 심해를 생각해 봅시다. 거울처럼 아름답고 고요한 해양도 있겠구요 폭풍이 휘몰아 칠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해양의 깊이만은 변하지 않은 채로 언제나 존재하죠. 어떤가요? 웰빙이란 의식의 존재양식이지 단순히 순간의 감정이나 느낌은 아닙니다. 기쁨조차도, 행복의 소산일 수도 있지만, 사악한 기쁨이란 것도 있습니다. 다른이의 고통에 크게 기뻐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행복을 추구할까요?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외부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흔히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라 말하는 것처럼 이것과 저것 등 모든 조건들을 갖춘다면 행복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한 모든 것을 갖는다" 이 문장 자체가 이미 행복의 파멸이 피할 수 없는 운명임을 드러냅니다. 모든 것을 갖는다란 말은 우리가 하나라도 놓치면 행복이 무너짐을 뜻합니다. 또한, 일이 잘못되어갈 때, 우리는 외부사항을 바꾸고자 무던히도 노력합니다. 그러나 외부세계에 대한 우리의 통제력이란 제한되어 있고, 일시적이며, 종종 허상에 불과합니다. 자 이제, 내부 조건을 봅시다. 이 편이 더 확실하지 않나요? 외부 조건을 행복이나 고통으로 해석하는 것은 마음이 아니던가요? 그렇다면 내부 조건이 더 강력한 것 아닌가요?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소위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서도 완전히 불행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포르투갈에 머물 때의 일입니다. 도처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봐요. 당신은 이 모든 걸 하고 있지만 그 안을 채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멋지지 않겠어요?" 이어서 말하길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가 최신식의 편안한 빌딩의 100층에 최첨단의 주거공간을 갖는다해도 그 안에서 몹시 불행하다면 그가 찾는 거라곤 뛰어내릴 창문 뿐일 겁니다." 자 이제, 반대로 우리는 역경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고 정신력과 내적 자유, 그리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압니다. 내부 조건이 더 강력한 것이라면-- 물론 외부 조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도 좋으며, 정보를 얻고 교육을 받거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 자유를 누리는 것 역시 매우 탐나는 것이나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을 해석하는 그 경험은 마음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행복의 조건, 그 내적 조건을 어떻게 갖추어 갈 것이며 또 행복을 방해하는 조건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여기엔 경험이 필요합니다. 답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번영하게 하고, 웰빙을 가져오는 특정 정신상태는 바로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에우다이모니아라고 부른 것이죠. *eudaimonia: 정신적 가치가 우선시되는 행복. 스스로 충족된 상태. 번영. 이런 웰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화, 미움, 질투, 오만, 강박적 욕구, 과욕과 같은 것들이 있죠. 이것들은 우리가 긍정적 상태에 머물도록 가만 냅두는 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것들은 타인의 행복에까지 치명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 이들의 침범이 잦아질 수록 연쇄반응으로 우리는 더 비참해지고 고통받을 것입니다. 반면 사심없이 하는 관대한 행동들 먼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한 그런 행동들이 한 아이의 삶을 살릴 수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인정을 위한 것도, 감사의 표현을 받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이 시키는데로 한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그렇게 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일이 가능한건가요? 우리의 본성에 부정적이거나 파괴적인 감정들 역시 내재되어 있지 않나요? 우리의 감정, 성격, 기분의 변화는 가능할까요? 여기에 대답하기 위해선 먼저 본성이란 무엇인지부터 물어야 합니다. 경험주의적 관점에서 보자면 의식의 제 1 특징은 무엇을 알고자 하는 인지적 특성입니다. 의식이란 사물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게 못난 얼굴일 수도, 예쁜 얼굴일 수도 있지만 거울 자체는 그것이 비추는 이미지에 의해 더럽혀지거나 바뀌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생각에는 그저 의식, 순수한 의식이 있을 따름입니다. 이게 바로 본성입니다. 애초부터 미움이나 질투같은 것 때문에 더럽혀질 수 없는거죠. 그런 것이 가능했다면, 염색이 옷 전체로 퍼지는 것처럼 미움이나 질투를 언제든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화 내고 질투하거나, 혹은 언제나 관대하지는 못합니다. 즉, 의식의 기본구조가 이런 순수한 의식의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는 돌맹이와는 달리 항상 변화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일체의 감정은 일시적인거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수련이란 것에 명분이 생기죠. 마음수련은 두 가지 상반되는 정신적 요소가 동시에 생길 수 없다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사랑에서 미움으로 발전할 수는 있지만 같은 대상이나 사람에게 해를 가하고 싶기도 하면서 동시에 도움이 되고 싶을 수는 없습니다. 한 동작만에 악수도 하고 한 방 먹이기도 할 수 없죠. 따라서 우리의 웰빙을 방해하는 감정들에도 천연해독제는 있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질투가 아닌 축하, 과욕이나 강압이 아닌 정신적 자유, 미움이 아닌, 자비와 자애심 말이죠. 물론 그렇다면 각각의 감정은 특정한 해독제를 필요로 하겠죠. 또다른 방법은 모든 감정에 작용하는 일반적인 해독제를 찾는 것입니다. 본성 중의 본성을 살피면 가능하죠. 대게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짜증이 났거나 화가 났거나 그가 싫다면, 아니면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다면, 마음은 계속 그 대상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대상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찰 때 강박관념이나 짜증은 한층 더 강화하죠. 나중에 이 같은 과정이 저절로 반복됩니다. 자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외부가 아닌 내부입니다. 화를 예로 들면 겉보기엔 밀려드는 먹구름이나 폭풍우처럼 매우 위협적으로 보이죠. 하지만 만약 우리가 구름 위에 앉을 수 있다면? 막상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그저 안개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화'를 가만히 관찰한다면 아침해에 스러지는 서리처럼 사라질 겁니다. 당신이 이를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당신의 욱하는 성질은 매번 화를 누그러 뜨릴 때마다 점점 옅어질 겁니다. 결국에는 '화'의 감정이 생겨도 그냥 잠깐 스쳐지나가고 말 것입니다. 마치 하늘을 가로지르는 새가 하늘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처럼요. 이상이 마음수련의 요점입니다. 시간이야 필요합니다. 부정적 감정들이 우리 마음에서 생겨나고 습관이 되는데 이를 푸는데도 똑같이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이 길 밖엔 없습니다. 마음가짐을 새로하는 것이 바로 명상의 참의미입니다. 명상은 본질을 꿰뚫고, 사물간의 관련성을 발견하게 하는 주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에 익숙해지는 것이고, 계속해서 우리의 존재와 의식을 단련하는 새로운 존재양식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지과학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원래 주제가 이거에 관한 거였으니까 이제 이 얘길 시작해야죠. 주어진 시간이 좀 짧긴하지만^_^; 뇌의 가소성! 한 때 뇌는 고정되어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20년 전까지만해도, 다수가 뇌의 모든 명목상의 연결은 우리가 성인이 되면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야 많은 것이 변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만시간 이상 바이올린을 연습한 바이올린 연주자의 뇌를 보면 손가락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부분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연습을 거듭함에 따라 시냅스 연결이 한층 강화되죠. 인간성에 있어서도 그럴까요? 자애심이나 인내심, 열린 마음 또한 이런 식으로 작용할까요? 네, 바로 이것이 위대한 명상가들이 해온 일입니다. 그들 중 몇몇이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이나 버클리의 실험실에서 20시간에서 4만시간에 이르는 명상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루에 12시간씩 근 3년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 남은 생애동안 매일 세네시간씩 명상을 하며 보냈죠. 마음수련이란 종목있다면 완전히 올림픽 챔피언감이죠? ! (웃음) 이 곳이 명상가들이 명상하는 곳입니다-왠지 가슴설레지 않나요? 이건 256개의 전극이구요. (웃음) 그들의 알아낸 게 뭐냐구요? 아까의 바이올린 연주자 예와 같은거죠. 만약 엠바고가 "네이쳐"지에 주어진다면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엠바고(embargo): 과학자가 연구결과를 신뢰도 있는 저널을 통해 발표함에 있어 해당저널에 우선발표권을 주는 제도 연구는 조건없는 연민이란 상태를 다뤘습니다. 명상가들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그들이 해온 것처럼 마음을 다른 것들은 모두 지우고 자애심만 남은 상태로 만들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각있는 존재에겐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물론 처음엔 어떤 대상을 두고 연습합니다. 고통받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죠. 하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자애심만이 만연한 상태가 되죠. 여기 예비결과가 있군요. 이미 공개된 것이기에 제가 보여드려도 문제가 없습니다. 종 모양의 곡선은 실험에 참여한 150명의 우측 전두엽과 좌측 전두엽 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측 전전두엽이 활발할 때, 사람들은 더 우울하고 내향적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다지 긍정적인 요소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왼쪽은 반대지요: 이타주의, 행복, 표현, 호기심 등등에 더 강한 경향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에겐 기본적인 유형이 있고, 이는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웃긴 영화를 본다면, 왼쪽에 가까워지고 무언가에 대해 행복해한다면, 그보다 더 왼쪽으로 가는 반면 한 바탕 우울함을 앓고나면 오른쪽으로 가겠죠. 여길 보면 연민에 관해 명상을 한 명상가들의 표준편차는 -0.5입니다. 종모양의 곡선에서 훨씬 벗어나는 것이지요. 다른 연구결과들을 하나 하나 살펴 볼 시간은 없지만 여러분이 이것들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쨌든 과학자들은...아 이건 fMRI 안에서 3시간 반정도를 보내고 난 뒤입니다. *fMRI(functional MRI):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뇌를 촬영하는 연구장비. 꼭 우주선에서 나오는 것 같죠? 버클리의 폴 에크먼의 실험같이 또 다른 실험들도 어떤 명상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자신의 감정적 반응을 더 잘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놀라운 실험들이 있는데, 예로 생리작용을 측정하기 위한 여러가지 장비를 부착하고 실험대상을 의자에 앉히고는 폭발 비슷한 게 일어나는 거죠. 폭발이란 게 얼마나 본능적인 반응이냐면 20년동안 연구원들은 놀라 펄쩍 뛰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떤 명상가들은 이를 멈추려는 시도도 않은 체 폭발음은 그냥 별똥별처럼 사소한 사건이라 생각하며 순전히 마음을 완전히 엶으로써 미동조차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실험의 요점은 날뛰거나 어쨌거나 매우 비상한 사람을 앞세우는 서커스쇼를 진행하자는 게 아니고, 마음 수련에 관해 이야기하는 거죠. 마음 수련은 그냥 사치가 아닙니다. 영혼의 보충제 비타민도 아니구요 우리의 삶에서 매 순간의 질을 결정지을 무언가라는 거죠. 사람들은 15년을 교육을 위해 힘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또, 사람들은 조깅을 좋아하고 다이어트도 하죠. 우리는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거의 시간을 내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작용하는 방식 말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이 우리 경험의 질을 결정할 가장 결정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연민은 사용하라고 있는거겠죠. 이것이 우리가 어느 곳에서건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지금 이 예 하나가 많은 것을 하는 것만큼 가치 있을 수 있습니다. 골결핵을 앓고 있는 이 여인은 텐트에 외동딸과 둘만 남겨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1년 후 그녀의 모습입니다...^_^ 저희가 티베트에서 운영 중인 학교와 병원의 모습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행복에 관해 말할 수 있는 모든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주는 이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드립니다. 티베트의 날으는 수도승들이구요! (웃음) ^_^............. 감사합니다. 저의 가장 경이로웠던 어린시절의 기억 중 일부는 제 할머니, 마마르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의 네가족이 사는 집에서 보낸 것들이었습니다. 그녀의 아파트는 오아시스였죠. 그곳은 약간의 카페인이 있는 따뜻한 우유로 만들어진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녀는 인생을 사랑하셨죠. 그리고 그녀가 공장에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모아 유럽으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와 함께 그림들을 보고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제가 8살이고 그녀가 60살이었을때, 무언가 변했죠. 그녀는 더 이상 일도 여행도 가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춤을 추시지도 않았고요.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일을 빼시고 결국 진단을 내릴 수 없었던 의사들한테 데리고 가셨죠. 그리고 밤에 일하시던 제 아버지께서는, 그저 그녀가 식사한 것을 확인하기위해 매일 오후를 그녀와 함께 보내셨습니다. 그녀를 돌보는 것이 저희 가족 인생의 전부가 되었죠. 그리고 진단이 내려졌을 때는, 그녀는 깊은 소용돌이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 중 대부분이 그녀의 증상을 알아채셨겠죠. 제 할머니께서는 우울증에 걸리셨던 겁니다. 그녀가 절대 회복될 수 없었던, 인생을 변화시킨 깊은 우울증 말이예요.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우울증에 관해 알려진것은 매우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50년이 지난 지금도, 배워야 할것은 여전히 너무 많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남성에 비하여 여성들이 70 퍼센트 정도 더 많이 우울증을 일생동안 경험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30에서 50 퍼센트 정도의 여성들이 잘못된 진단을 받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교하여 피로, 수면 장애, 고통과 불안감 의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이 우울증의 증상이라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우울증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많은 질병들에서도 일어납니다. 그리고 제 할머니의 투쟁이 저를 인생의 문제로 이끌어주신 거죠. 그리고 오늘날, 저는 왜 이러한 성별의 차이가 일어나는지 연구하고 또 이러한 지식을 이용해 여성의 건강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는 센터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세포가 성별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 이름은 의약 기관에 의해 붙여진 겁니다. 그리고 이 말의 의미는 여자와 남자는 세포적이며 분자적인 단계까지 다르다는 것이죠. 이것은 우리의 모든 기관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부터 심장, 폐, 관절까지 말이죠. 불과 20년 전만해도 우리의 재생 기능 이외에는 여성 건강에 관한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1993년에, NIH 경기 부양화 운동이 법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법이 한 것은 여성들과 소수집단이 국제 건강기관에 의해 적립된 임상 실험에 참여하는 것을 의무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방면에서, 그 법은 효력을 나타냈습니다. 여성들은 이제 언제나 임상 연구에 포함되어졌고, 그리고 우리는 남성과 여성이 질병을 경험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차이점들에 대하여 배운것들이 간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여성의 건강을 운에 맡기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운에 맡기는 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배울 것은 많은데 성별의 차이점을 완벽히 이해하기엔 충분한 투자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리가 배운 대로 실행하지 않고 병상 간호에만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하고 있지 않은거죠. 그래서, 저는 어떻게 성별 차이가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끼쳤으며 어디를 더 연구해야하는 것에 대한 세 가지 예를 나누려 합니다. 심장병부터 시작해봅시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여성들을 죽이는 주범입니다. 이것이 심장병의 얼굴입니다. 린다는 중년의 여성으로, 심장으로 가는 동맥에 스텐트가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자 의사에게 갔고, 그녀의 의사는 가장 표준적인 테스트, 심장 도뇨를 실행했습니다.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린다의 이상증세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녀는 일을 그만두어야 했고, 그때 저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저희를 찾았을 때, 심장 도뇨 테스트를 다시 실행했고, 이번에는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또 다른 테스트를 해야 했습니다. 관상 동맥 내 초음파를 이용한 테스트를 했는데 이는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 동맥을 밖에서부터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린다의 병이 보통 남자들의 병과는 달랐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남성의 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자와는 다른 협착증과 폐색이 일어납니다. 린다의 병은, 다른 여성들과 같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플라크가 더 평평하게, 촘촘히 동맥에 붙어 있고, 눈으로 보기 더 어렵습니다. 린다와 또 다른 여성들에게는 표준적인 테스트가 표준이 아니였던 거죠. 자, 린다는 올바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일상생활로 돌아왔고, 다행히도, 그녀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린다는 운이 좋았습니다. 그녀는 저희를 찾아왔고, 저희는 그녀의 병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여성들에게는 이렇지 않죠. 우리는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장비가 있고, 기술도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의 성적 차이는 너무 많이 무시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까요? 2년 전 발간된 한 저명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성의 심장병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무엇일까? 연구자들은 10년 넘게 기록된 자료들을 보았지만, 그중 수백개의 자료는 무시되었습니다. 그들은 원래 있던 자료 중 65%의 자료를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성을 연구대상에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탓입니다. 참 아쉬운 연구였습니다. 막대한 자원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성들에 대한 자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런 수많은 연구들은 어떤 치료법이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가라는 막중한 질문을 답하는데 하나도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대모인 호텐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 동료의 친척인 흥 웨이, 그리고 여러분이 알고 계실 수도 있는, 크리스토퍼 리브의 아내인 대나입니다. 이 세명의 여자들은 아주 중요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명은 폐암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폐암은 오늘날 미국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모두 세명은 비흡연자였고, 불행히도 대나와 흥 웨이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비흡연자인 여성이 비흡연자인 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음을 압니다. 흥미롭게도, 폐암에 걸린 여성이 폐암에 걸린 남성보다 생존률이 더 높습니다. 자, 여기 실마리가 보입니다. 연구자들은 여성과 남성의 폐암 덩어리에 공통으로 함유되어있는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는 보통 에스트로젠에 의해 발동됩니다. 이 유전자의 과도한 활동이 오직 어린 여성들의 높은 생존률에 관계되어있습니다. 자, 이것은 새로운 연구인데요, 우리는 아직 이것이 치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견들이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치료법 발견에 도움을 줄지도 모릅니다. 자, 성적 차이를 고려했을 때 과학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 년 전, 새로운 폐암 치료제를 평가하고 있었는데, 평가원들이 누구의 암 덩어리가 줄어들었는지 보자, 82%가 여성의 암덩어리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평가원들이 질문을 던지도록 하였죠: "왜?" 그들이 알게 된 것은, 치료제로 인한 유전자적 변화가 여성들에게 더 흔히 일어난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성(姓)을 포함한 폐암 치료에 더 개인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여성의 보건을 방치하지 않았을 때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구에 투자했을 때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압니다. 시간순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살펴 봅시다. 그리고 폐암으로 인한 여성의 사망률을 살펴봅시다. 이제 유방암 치료에 든 비용을 살펴 봅시다. 이것들은 사망률 감소에 따른 비용입니다. 이것은 폐암 연구에 든 비용입니다. 자, 우리가 유방암 치료 연구에 투자한 돈이 긍정적 효과를 냈다는 것은 확연합니다. 충분히 빠르지 않을 수는 있지만, 긍적적인 효과를 냈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폐암이나 다른 병에서도 같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우울증에 대한 얘기로 돌아가봅시다. 우울증은 여성 장애 유발 요인 중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연구자들은 여성과 남성의 뇌 구조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MRI 스캐너, 즉 뇌의 활동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기로 여성과 남성에게 스트레스를 가하여 검사를 하게 되면, 둘의 뇌 활동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들은 우울증에 대하여 성적 차이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줍니다. 우리가 이런 연구결과를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의 66퍼센트가 대상이 수컷이거나 성별을 구별하지 않고 동물들을 실험합니다. 우리는 다시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여성들의 건강을 운에 맡기는 것인가? 이 의문점은 제약계와 의학계 전문가들의 머리를 싸매게 만든 것입니다. 이 전문가들은 여성들의 건강의 극적인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든 세포가 성별을 지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이 성별 차이가 무시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현대 과학과 의학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충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충분한 의지와 노력이 부족합니다. 여성의 건강은 남녀의 동일 임금과 같이 중대한 양성평등의 이슈입니다. 또 과학과 의학의 진실성을 증명해줄 이슈입니다. (박수) 이제, 우리가 연구 초기부터 남성과 여성의 성적 차이를 고려하면서 얻을 수 있는 여성의 건강 향상의 효과를 상상해보세요. 아니면 데이터를 성별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자,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뭔가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저는 여성의 건강 이슈를 당신이 중요히 생각하는 이슈처럼 여길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이것도 중요한 것인데, 당신이 여자라면,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살피는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이 병의 증세와 치료법이 여성에게 다른가요?" 자, 중대한 질문인데요, 그 이유는 답이 "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의사는 답이 없을 수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질문을 하게 되면, 그 의사는 답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인데요, 비단 우리에게만이 아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것입니다. 한명의 어머니, 딸, 여형제, 친구, 아니면 할머니든지 간에요. 저의 할머니의 고통은 제가 여성들의 건강 향상 연구에 빠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유산인 셈입니다. 우리의 유산은 이 세대와 미래 세대들의 여성의 건강 향상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난 수년간 두 개의 수수께끼를 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첫번째는 왜 제가 협력한 회사들이 모두 아주 실망스러운 생산성을 보여줬는가 하는 겁니다. 저는 지금껏 500개가 넘는 회사와 일해 왔습니다.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 컴퓨터, I. T., 통신 기술, 인터넷을 포함해서요.-- 두번째 수수께끼는 왜 일에 대한 직원들의 집중도가 그렇게 저조한가 입니다. 직원들은 왜 그렇게 불행하며 심지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과 거리를 두는가? 왜 직장 동료들과의 소통을 피하고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가 입니다. 수많은 단체 행사, 축하 행사, 시민 주도 모임, 팀원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팀장들을 교육하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까지 있는데 말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문제가 닭과 달걀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업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지 못하면 생산성이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생산성이 낮으면 직원들은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일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분석을 통해 이 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둥에 관한 문제였지요. 회사를 조직하는 데에는 두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딱딱한 기둥 - 구조, 과정, 시스템, 그리고 부드러운 기둥 -- 감정, 정서, 인간 관계, 개인적 특성, 성격 등이 있습니다. 어떤 회사든 재조직이나 구조 조정, 업무 재구축, 문화적 변화 과정등을 거칠 때 이 두 개의 기둥을 선택합니다. 두 기둥을 더 발전시키고 융합하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 여기에 두개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 이 기둥들이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읽으시는 모든 경영 서적은 이 기둥 중에 한두개의 혼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개념은 더이상 무의미 합니다. 점점 복잡해지는 경영 문제들을 기둥 방식으로 접근하면 어떻게 될까요? 딱딱한 기둥을 봅시다. 전략, 요건, 구조, 과정, 시스템, 주요 성과지표, 점수표, 위원회, 본부, 허브, 클러스터, 다 대보세요. 수치 기준, 장려책, 위원회, 중견 관리직, 인터페이스도 있죠. 왼쪽에 보시면 더 복잡해졌습니다. 경영이 더 복잡해진 겁니다. 품질, 비용, 신뢰도, 속도, 다 좋아야 하는데 새로운 요구 사항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전용 구조화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새로운 복잡성에 대응하려고 하죠. 딱딱한 방식은 조직 구조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엔지니어링 부서는 5차원의 매트릭스 입니다. 이 매트릭스의 한 칸을 열면 안에는 또 다른 20차원의 매트릭스가 들어있습니다. 소음 문제, 휘발유 소모 문제, 충돌 방지 요소 문제도 있죠. 새로운 요구 사항이 생길 때마다 그 요구 사항에 맞게 엔지니어들을 재정렬하는 전담 기능도 따로 있습니다. 새 요구 사항이 생기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수년전 시장에 새로운 요건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제품 보증 기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요구 사항은 즉 자동차의 보수 가능성, 즉 수리가 더 쉽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전조등을 고치러 정비소에 갔는데 전조등을 고치기 위해서 엔진부터 떼어 내야한다면 정비에는 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이 걸릴테고 제품 보상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딱딱한 방식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차의 보수 가능성은 새로운 요구 사항이니까 그에 맞는 새 기능을 더하는 겁니다. 보수 가능성이요. 보수 가능성은 새로운 보수 공정을 설계합니다. 보수 가능성 점수표와 보수 가능성 수치 그리고 나중에는 보수성 장려책도 나오게 됩니다. 다른 25개의 주요 성과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변동 보수제가 얼마나 적용될까요? 최대 20퍼센트 입니다. 이걸 26가지의 주요 성과지표로 나누면 보수 가능성은 딱 0.8퍼센트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업무를 단순화 하기 위해 노력할 이유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아무 영향력이 없는 결정은요? 보수 가능성 문제, 공정, 점수표, 평가, 그리고 25명의 다른 조정자들과 조정하는 건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합니다. 경영의 새로운 복잡함에 대응하는 방법은 줄줄이 보고서를 작성하며 똑바른 상자들을 그려나가는 게 아니라 상호 작용에 그 열쇠가 있습니다. 여러 다른 부품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입니다. 연결 관계, 상호 작용, 그리고 접합 부분입니다. 상자로 만들어진 뼈대가 아니라 적응력있고 지능적인 신경 구조의 문제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협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슨 일에서 있어서든지 협력은 자원 소모를 줄입니다. 방금 얘기한 보수 가능성의 문제도 협력의 문제입니다. 자동차를 설계할 때는 판매 후 정비소에서 그 차를 수리할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 주십시오. 협력하지 않으면 더 많은 시간이 들고, 더 많은 장비, 더 많은 시스템, 더 많은 팀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품 조달, 공급 과정, 그리고 제조 부서가 협력하지 않으면 더 많은 재고와 재고 자산 그리고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 비용을 누가 다 부담합니까? 주주들이요? 고객들이요? 아니요, 그들은 거절할 겁니다. 그럼 누가 남죠? 바로 직원들입니다. 협력의 부재로 인해 생기는 비용은 직원 개개인의 노력으로 메꿀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나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극도의 피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직원들이 일에서 벗어나려고 할 수 밖에요.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방식이 어떻게 협력을 제고합니까? 딱딱한 방식의 예를 들어보죠. 은행에서 전방 부서와 후방 부서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협력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나요? 중간 부서를 새로 만듭니다. 1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후방 부서와 전방 부서 간의 한가지 문제 대신 두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후방 부서와 중간 부서 사이, 또 중간 부서와 전방 부서 사이에요. 게다가 중간 부서에도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딱딱한 방식은 협력을 제고하지 못합니다. 새 상자들만 더할 뿐이죠. 뼈대에 새 뼈들만 더할 뿐입니다. 그럼 부드러운 방식을 볼까요: 사람들이 협력하게 하려면 서로 좋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간의 관계에서 기분을 향상시키는 거죠. 우리는 상대방을 좋아할수록 그들과 더 협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접근법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심지어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TV가 2대 있어요. 왜일까요? 바로 저와 아내가 협력하지 않아도 되기 위해섭니다. (웃음) 아내에게 어떤 거래를 강요하지 않기 위해서죠. 제가 아내에게 거래를 강요하지 않는 이유는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TV는 한 대로 족했을 거에요. 당신은 내가 좋아하는 축구 경기를 봐야해. 그게 싫으면 책을 읽거나, 아니면 다른 방으로 가는 게 어때? (웃음) 우리는 서로를 좋아할수록 진지한 협력을 피하게 됩니다. 서로 쉽지 않은 타협을 하며 관계에 부담을 주기 원치 않으니까요. 그래서 TV를 한 대 더 사거나 윗선에 중재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딱딱한 혹은 부드러운 방식, 이들은 이제 쓸모가 없습니다.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경 구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저희는 똑똑한 단순함 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고안했습니다. 단순한 법칙들입니다. 그 첫번째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이해해라. 그들의 진짜 업무가 무엇인가? 정해진 상자들, 직무 기술서, 표면적인 틀을 넘어서 업무의 실제적인 내용을 파악해야 합니다. 제가 디자이너라면, 이곳에 전선을 넣으면 정비공이 전조등을 수리하기 위해서 엔진을 떼어 내야 할 거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겁니다. 두번째로, 통합자들에게 힘을 줘야 합니다. 통합자들은 중간 부서가 아니라 관리자들입니다. 관리자에게 다른 직원들을 서로 협력하게 할 권한과 동기가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관리자들을 통합자로 강화할 수 있을까요? 층을 없애면 됩니다. 층이 많을수록 사람들은 실제적인 업무에서 더 멀어지고 더 많은 KPI와 수치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실질적인 업무 대신 형편없는 대체물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현실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치와 KPI들의 복잡성만 더할 뿐입니다. 규정들을 없애야 합니다. 회사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통합자들이 필요합니다. 규정의 수가 적을수록 관리자들에게 더 많은 재량권이 생깁니다. 보통은 그 반대죠. -- 회사가 클수록 더 많은 규정을 만들어냅니다.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만한 규정집이 생겨납니다. 개인 권한의 크기를 늘려서 모든 직원이 자신의 판단력, 자신의 지능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줘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패를 주어서 가진 패의 가짓수가 많아지면 그들은 협력이라는 모험을 할 수 있게 되고 분리된 구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힘이 없으면 몸을 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집중도 관심도 낮아집니다. 제가 드리는 이 법칙들은 게임 이론과 구조 사회학을 바탕으로 합니다. 현재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피드백의 순환 고리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자신의 행동의 결과가 어떤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자동차 회사는 보수 가능성이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바로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디자인 엔지니어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디자인 중인 새 차가 3년 후 시장에 출고 될 때 당신은 판매 부서로 인사 이동 되어서 보증 비용 문제를 담당하게 될 겁니다. 만약 그 비용이 폭발하면 당신의 코 앞에서 폭발하게 될 거에요." (웃음) 0.8 퍼센트의 변동 임금보다 훨씬 더 큰 동기 부여가 될 겁니다. 또한 상호성을 늘려야 합니다. 각각 자급자족 할 수 있게 하는 서로 간의 완충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 완충지가 없어질 때 여러분은 제 코를 잡고 저는 여러분의 귀를 잡습니다. 협력 할 수 밖에 없어요. 두번째 TV를 없애세요. 회사들에는 이같은 "두번째 TV"들이 많습니다. 가치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역기능적인 자급자족만 가능하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협력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협력하지 않는 사람들은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레고 그룹의 CEO인 요르겐 비 크누스토르프는 이를 아주 잘 실행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문책은 일에 대한 실패로 받는 게 아니라 도와주거나 도움을 구하는 데 실패해서 받는 거라고 말합니다. 이 법칙은 모든 걸 바꿉니다. 갑자기 자신의 진짜 약점들, 진짜 가능성들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게 득이 됩니다. 왜냐하면 실패했을 때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돕거나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했을 때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법칙들은 조직 구조를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여러분은 상자와 점선 혹은 실선을 그리는 걸 멈추고 상호 작용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금융 정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인사 관리 관행에서도요. 제가 보여드린 방법들을 실천하면 복잡성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경영의 새로운 복잡성을 복잡하지 않게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일의 성과와 동시에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둘을 방해하는 공통 분모를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복잡성: 경영 지도자 여러분, 이게 바로 여러분의 적입니다. 경쟁자들을 대상으로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건 헛소리고 뜬구름 잡는 소리에요. 우리가 언제 경쟁 회사들을 만나서 싸웁니까? 진짜 싸움은 우리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우리 내부의 관료 주의, 우리 내부의 복잡함. 여러분만이 이것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조금도 아니고, 심하게 말이죠. 제가 27살이 되기 전까지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바로 제가 노래를 쓰기 시작했을 때였죠. 그 때는 그 노래들을 혼자 연주했답니다. 제 룸메이트가 집 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후에는, 노래를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어요. 저는 머릿속에 온갖 이야기와 생각이 넘쳐났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리학적으로 그럴 수 없었어요. 저는 말도 안되는 이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노래를 더 쓰고 더 연습할수록 저는 더욱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서른 번째 생일이 되는 주에 저는 클럽 공개 무대에 올라 이런 공포를 극복해 보기로 결심했죠. 공연장에 갔을 때 사람들로 꽉차있는게 보였습니다.. 아마 스무 명 정도 있었을 겁니다. (웃음) 관객들은 모두 화난 것 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큰 숨을 쉬고 연주하기 위해 등록을 했고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제 차례가 오기 10분 전, 제 몸이 말을 안듣고 불안감이 저를 휩쓸기 전까지는 말이죠.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면 교감ㄱ신경계가 반응합니다. 그래서 아드레날린이 분출하게 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게 되죠. 호흡도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소화와 같이 생명에 필수적이지 않은 계통이 멈춥니다. (웃음) 그래서 입이 마르고, 피가 손발로부터 멀어져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동공이 확장되고, 근육이 수축되고, 직관력 또한 흐뜨러집니다. 다시 말해, 몸이 이성을 잃는 것이죠. (웃음) 그런 상태는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데 좋지 않아요. (웃음) 제 말은, 사람의 신경계는 멍청이입니다. 2만년간의 인간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요일 클럽 공개 무대에서 검치 호랑이 한마리와 20명의 포크 음악 가수를 구분하지 못하는게 말이 됩니까? ? (웃음) 사실 지금만큼 심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웃음과 박수) 드디어 제 차례가 왔어요. 왠일인지 저는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를 시작했고 첫 마디를 부르기 위해 입을 열었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목소리가 떨릴 때 처럼 엄청 이상한 비브라토가 나왔죠. 이 것은 물론 오페라 가수나 할 법한 좋은 비브라토가 아니었고 그저 공포에 경련을 일으킨 제 몸이 낸 비브라토였어요. 악몽 그 자체였죠. 저는 당황했고, 관객들은 매우 불편해보였어요. 관객들은 저의 불편함을 관람하고 있었지요. 너무 안좋은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의 첫 경험이었습니다. 제게는 원했던대로 관객들과 짧게 만나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일도 있었죠. 저는 바라는게 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긴장감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도 알았어요. 저는 그 날 밤 저에게 약속했습니다. 더 이상 긴장감이 들지 않을 때까지 그 무대에 매주 오를 것이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매주 무대에 올랐고 물론 그 다음 주에도 갔습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매주 같은 상황만 반복됐어요. (웃음) 저는 긴장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은 유난히 직감이 좋은 날이었어요. 그런 날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매우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웃음)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긴장감을 활용한 노래를 작곡하는 것 뿐이었죠. 제가 무대공포증을 느끼고 더 긴장할수록 더욱 원래의 색이 드러나고 더욱 듣기 좋게 되는 그런 노래 말이에요. 간단하죠? 그래서 저는 무대공포증에 관하여 노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문제나 몸 상태,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그리고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를 털어놓았죠. 그리고 저의 불안정한 목소리, 긴장되서 평상시보다 반옥타브 높게 부를거란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제게 일어나는 도중에 그걸 설명해주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관객들이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긴장을 하고 있었기에 청중들이 저를 불쌍하게 볼 필요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저와 같이 그런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모두는 행복하지만 긴장하고 있는 하나의 불편한 가족과 같았습니다. (웃음) 관객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저의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저는 저를 막아서려던 무언가를 넘어설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오히려 제 성공에 필수적인 무언가로 바꿔놓을 수 있었죠. '무대공포증 노래'는 공연의 맨 처음부터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그러자 저는 좀 더 수월하게 남은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매번 '무대공포증 노래'를 부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지금처럼 아주 긴장된 때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웃음) 제가 지금 여러분께 '무대공포증 노래'를 보여드려도 괜찮을까요? (박수) 물 한 모금 마셔도 될까요? ? (음악) 감사합니다. ♫너도 알듯이 나는 농담하는게 아냐.♫ ♫이 무대공포증은 진짜야.♫ ♫내가 만약 이 무대 위에 떨면서 노래하고 있다면♫ ♫너도 내가 지금 어떤지 잘 알거야.♫ ♫그리고 내가 범할 실수는♫ ♫내 몸이 떨려서 생기는 트레몰로야.♫ ♫너희가 날 위해 당황스러워 하면서♫ ♫뭐, 꼭 그럴 필요는 없어.♫ ♫뭐, 조금은 그러면서 말이야♫ (웃음) ♫그리고 아마 나는 알몸의 너희들을 상상할거야.♫ ♫하지만 낯선 사람들의 알몸 앞에서 노래하는 건 누구보다 날 무섭게 하지.♫ ♫이런 얘기는 자세히 안할게.♫ ♫하지만 내 몸의 모습은 절대 강점이 아니였어.♫ ♫그래서 솔직히 너희들이 그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 ♫내 말은, 사실 너희들은 알몸이 아니잖아.♫ ♫그리고 나야말로 문제있는 놈이야.♫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잘될거라고 말해줘.♫ ♫하지만 나야말로 나 자신과 함께 사는 놈이야.♫ ♫그리고 나는 내가 어떻게 아는지 알아.♫ ♫너희의 조언은 근사하지만 이미 늦었어.♫ ♫조금이라고 가르치려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지.♫ ♫또한 그 비꼬는 듯한 말도 내가 노래를 부를 땐 소용이 없어.♫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런 거에 대해 얘기하면 안돼.♫ ♫정말로, 나는 무대 위에 있고 너희는 관중이야. 안녕.♫ ♫나는 어찌 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공포를 가지고 장난치는게 아니야.♫ ♫만약 내가 이것에 직면할 준비가 안됐다면♫ ♫난 정말 지금 여기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한 음정이라도 제대로 크게 노래하자면♫ ♫너희들은 내가 느리지만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리고 다음 주면 나는 내 기타를 연주할거야.♫ ♫물처럼 선명한 내 목소리와 노래하는 모두와 함께.♫ ♫아마도 신나게 춤추면서 일어나겠지.♫ ♫내 성대도 움직이겠지.♫ ♫소리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박수) 저는 교육을 새롭게 상상하고 싶습니다. 작년엔 M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네 글자의 단어가 발명되었지요. MOOC: 대규모 개방 온라인 강의입니다. 수 많은 기관들이 전세계 수백만의 학생들에게 이러한 강의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런 명문 대학들의 뛰어난 강의들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엔 증명서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자, 오늘의 토론에서 저는 MOOCs의 다른 측면에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즉, 우리가 무엇을 배우는지, 그리고 우리가 수업에서 하는 것을 재발명하고, 새롭게 상상한 혼합된 교육 모델을 창조하기 위해 거시적으로 어떤 기술을 발명하고 적용시키고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는 것이죠. 자, 이 사진은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세 글자의 학교 MIT 강의실의 모습입니다. 대략적으로 50~60년 전의 모습이죠. 그리고 이것이 현재 그 강의실 모습입니다. 무엇이 바뀌었죠? 의자에 색깔이 입혀졌군요. 더 야단법석이 되기만 했죠. 지난 500년간 교육은 거의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교육에 있어 가장 최근의 혁신이 신문잡지과 교과서의 인쇄였을 뿐이죠. 우리 주변 모든 것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건강보험부터 이동수단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교육만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접근성의 측면에서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것은 락 콘서트가 아닙니다. 스테이지 끝에 보이는 저 사람은 마돈나가 아닙니다. 이것은 나이지리아에 위치해 있는 오바페미 아우로우 대학의 한 강의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원격교육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지금 저 학생들은 200 피트가 될정도로 너무 멀리 떨어져 앉아있죠. 그들은 원격교육 교육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기술을 통해 질적, 양적, 그리고 접근성으로나, 교육을 모든 측면에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를 들어 edX에서 우리는 교육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기술을 통해서 말이죠. 교육은 500년간 경직되어 있었기에, 우리는 교육의 재설계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미세한 부분조차 조정해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상상해야만 합니다. 마치 소달구지에서 항공기로의 전환처럼 말이죠. 심지어 인프라조차도 변해야만 합니다. 모든것이 변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칠판에서의 강의로 부터 온라인 실기, 비디오까지 강의가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상호연동적 가상 실험실과 게이미피케이션을 운영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완전한 온라인 평가와 온라인에서의 학생들 간 교류, 토론 게시판을 시행해야만 합니다. 모든 것들이 진정으로 변화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edX와 수 많은 다른 기관들에서, 우리는 이러한 기술들을,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히기 위해 MOOCs를 이용하여 교육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예시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디서, 언제 우리가 바로 그 첫 강의를 개강했었는지를-- 그리고 이것은 MIT의 복잡회로와 전자학 과정입니다. 대략 일 년 하고도 반 이전에, 162개국, 십오만 오천명의 학생들이 이 강의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마케팅 예산도 없습니다. 오늘날, 십오만 오천이란 숫자는 큰 숫자입니다. 이 숫자는 점차 더 커지고 있습니다. 150년 역사의 MIT 총 동문의 숫자보다도 더 말이죠. 7200명의 학생들이 이 강의를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어려운 강의입니다. 7200이란 숫자는 역시 큰 숫자입니다. 만약 제가 매년 MIT에서 두 학기를 가르치게 된다면, 저는 40년 간을 가르쳐야만 할 것입니다. 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말이죠. 이제 이러한 큰 숫자들은 이 이야기의 단지 한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다른 면모, MOOCs의 또 다른 측면은 또 다른 관점을 가지자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거시적인 측면에서 배우고 발전시킨 것과 그것을 미시적인 측면으로 강의실에 적용시키는 것을 다룹니다. 교육의 복합적인 모델을 창출해내기 위해서요. 하지만 그것 이전에,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제 딸이 13살, 10대에 접어들었을 때, 영어로 말하는걸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를 말하기 시작했죠. 저는 그걸 십대어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디지털 언어입니다. 두 가지 음성을 갖고 있죠, 비음을 내거나 침묵하거나. 얘야, 저녁먹게 오거라. 흠.. 듣고 있니? 침묵. (웃음) 너 내 말 듣고 있니? 흐음.. 그래서 우리는 소통에 있어 큰 문제를 갖고 있었고 아예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의 출현이 나타난 날이 오기 전 까지 말이죠. 전 딸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웃음) 전 즉답을 받았죠. 저는, 아뇨, 그건 사고였음에 틀림없었습니다. 딸아이는 생각했음에 틀림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알듯이, 딸아이의 몇몇 친구들이 제 딸을 부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 딸애에게 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펑! 또 다른 답장이군요. 어거 멋진데! 라고 전 말했죠. 그리고 그 직후, 우리의 삶은 변화했습니다. 전 문자를 하고, 딸아이는 답장합니다. 그건 지금까지도 우리 관계에서 굉장히 좋아요. (박수) 우리의 밀레니엄 세대들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나이를 먹었고 전 나름 동안이라고 믿지만, 저는 밀레니엄 세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정말 다릅니다. 밀레니엄 세대들은 온라인 기술로 인해 완벽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강의실에서 다투워야 합니까? 싸우지 맙시다. 포옹하기로 합시다. 사실, 전 양 엄지손가락이 굵기에 문자메시지를 잘 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장담하건데 이러한 진화를 바탕으로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들은 문자를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정말, 정말로 아주 작은 엄지손가락을 가지고 발전할 것입니다. 진화는 모든 것들을 바로잡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술을 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밀레니엄 세대의 선천적 애호를 포용하고, 이러한 온라인 기술들을 창출해내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생각해주세요. 그것들을 그들의 삶에 녹아들게 해주세요. 여기에 우리가 할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강의실로 데려다주고 아침 8시에 아이들을 몰아내는 것보다 말이죠. 저는 아침 8시에 강의실로 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걸 강요합니까? 대신에 여러분들이 해야 할 것은 그들에게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협력적 활동을 하게 해주세요. 기숙사 방에서, 침대에서, 식탁에서, 그리고 화장실에서 아이들을 편하게 있도록 해주세요. 어디에 있든 간에 아이들은 대부분 창의적입니다. 그리고선 그들은 일부 대인 상호활동을 하기 위해서 강의실로 갑니다. 그들은 모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교수와 협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에게 그 답을 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edX에서, 우리가 첫 강의인 회로와 전자학을 전 세계에 걸쳐 가르치고 있을 때 이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몽골의 Sant 고등학교의 두 고등학교 교사가 그들의 강의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디오 강의를 사용했고 협력적 활동을 시행했습니다.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15살입니다, 뭐랄까, 이런 것들을 그네들의 집에서 가 할 수도 있고 강의실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미지에서 여러분이 보듯이, 그들은 서로 소통합니다. 그리고 물리학 실험실 연구의 일부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발견한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블로그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비 혼합 과정을 실험해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산 호세 주립대학과 연계하여 말이죠. 회로와 전자학 강의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여러분은 그것에 대해 많이 듣게되실 겁니다. 이 강의는 교육에 있어 우리의 패트리 접시 (실헙용유리)와 같은 종류의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학생들은, 다시 말하죠, 그 교사들은 강의실을 뒤집어 엎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혼합된 형태로 말이죠 그리고 그 결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제 이러한 결과들을 당장 은행으로 가져가려 하지 마세요. 우리가 이것들을 가지고 조금 더 실험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하지만 초기 결과는 놀랍습니다. 전통적으로, 지난 수 년간 학기마다, 이 강의는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매우 어려운 강의였습니다. 매 학기마다 40에서 41퍼센트의 과락율을 기록한 과목이었습니다. 작년 말 이 혼합 강의로 과락율은 9퍼센트까지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이 결과는 극히, 지극히 좋은 것입니다. 이 주제에 깊게 들어가기 전에 지금 저는 몇몇 키 아이디어를 논의하는데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어떤 키 아이디어들이 이 모든 것들을 작동하게 할까요? 한 아이디어는 활동적 배움입니다. 여기 그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강의실로 가서 강의를 듣게하는 것 보다 우리가 소위 레슨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레슨들은 협력활동과 비디오의 삽입수열과 같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5분에서 7분 정도의 비디오를 시청하고 협력 활동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을 교육의 궁극적인 산파술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질문을 함으로써 당신은 가르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교육의 한 형태입니다. 활동적 배움이라고 불리는 것이죠. 그리고 고대 문헌에 의해서 실로 발전된 것이기도 하죠. 1972년 Craik와 Lockhart에 의해 말이죠. 그들은 기억력과 학습이 정신 과정의 깊이에 매우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수업자료와 상호 교류할때, 그들은 훨씬 더 잘 배운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자기 페이스조절입니다. 이제, 제가 강의장으로 가고 여러분도 저와 같다면 5분 후에는 제가 교수직을 잃을지도 모르겠군요. 전 그렇게 똑똑하지 않았기 때문에 허둥지둥 메모를 하고선 나머지 시간 동안 강의에 대해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대신에, 온라인 기술을 동반하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학생들에게 비디오와 협동적 활동을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그들은 일시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교수의 강의를 되감기 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심지어 교수를 음소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자기 페이스 조절은 배움에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우리가 가진 세 번째 아이디어는 즉각적인 피드백입니다.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컴퓨터는 활동에 평가를 내립니다. 제 뜻은, 어떻게 15만이나 되는 학생들을 가르치겠습니까? 여러분의 컴퓨터는 모든 활동에 대해 평가를 내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과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학점은 2주 뒤에 돌아옵니다. 여러분은 그것에 대해 모두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저는 제가 여전히 일부 과제를 받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부생 시절 때부터요. 따라서 이러한 즉각적 피드백이라면 학생들은 답을 적용하도록 노력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틀렸다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몇번이고 계속해서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갈 수록 더욱 더 그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여기서 보는 이 짤막한 녹색 체크표시는 edX의 약간의 컬트 심볼이 돼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밤에 잠자리를 들 때 녹색 체크표시에 대한 꿈을 꾼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우리 학생들 중 한 명은 작년 초에 회로 강의들 신청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연말에 버클리 대학의 소프트웨어 강의를 신청했죠. 그리고 이것이 학생들이 우리의 토론 게시판에 말해야 했던 것들입니다. 그가 녹색 체크표시에 관한 강의를 시작했을 때 말이죠. "맙소사 너 많이 보고 싶었어." 학생들이 과제에 대하여 이런 코멘트를 단 것을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본 때가 언제입니까? MIT 물리학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제 대학 동기인 Bertschinger는 즉각적 피드백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즉각적 피드백이 교육의 순간을 배움의 결과로 변환시키는 것이라 시사했습니다. 그 다음 큰 아이디어는 게이미피케이션입니다. 여러분도 알듯, 모든 학생들은 협력적 비디오와 그와 같은 것과 연계될 때 잘 참여하게 됩니다. 그들은 앉아서 외계인 우주선을 하루 종일 쏩니다, 그들이 결과를 얻을 때 까지 말이죠.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 기술을 교육에 접목시켰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온라인 연구소를 건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창의력을 가르치지? 어떻게 디자인을 가르쳐야 하죠? 따라서 이 짤막한 비디오가 여기서 보여주듯이, 여러분은 학생들을 훨씬 더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이 레고로 디자인을 하듯이 말이죠. 따라서 여기에, 학생들은 회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레고를 만들듯 쉽게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또한 컴퓨터에 의해 평가됩니다. 다섯번째는 동료 학습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토론 포럼과 토론, 그리고 페이스북과 비슷한 상호 교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의 분산이 아니라 학생들의 배움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해 드리죠. 우리가 15만 5천명 학생들의 회로 강의를 했었을 때, 저는 3일동안 잠을 못 잤습니다. 그 강의 개최를 이끄느라 말이죠. 저는 제 조교에게 말했죠, 좋아, 24시간 7일동안 우리는 준비를 하고 포럼을 모니터링하고, 질문에 답변을 할 거야. 그들은 학생 100명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15만 명의 질문에 대답할 것입니까? 그래서 어느 날 밤, 새벽 2시 밤에, 저는 거기에 바로 앉아 파키스탄에서 온 한 학생의 질문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질문을 했고 전 말했습니다. 좋아, 내가 일단 가서 답변을 타이핑하게 해달라. 저는 타이핑을 빨리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답변을 타이핑하기 시작했죠 그리고서 제가 마치기 전에 이집트에서 온 또 다른 학생이 답변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그리 정답인 것은 아니라, 제가 그 답변을 수정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또 마치기 전에, 미국에서 온 학생이 그리고나서 전 편히 앉고선 매료됬습니다. 붐, 붐, 붐, 붐! 학생들이 서로 토론을 하고 교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4시가 되는 밤 까지 저는 완벽히 매료되었습니다. 이러한 출현과 새벽 4시까지, 그들은 정답을 발견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은 가서 칭찬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답변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은 완벽하게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서로를 통해 배우고 우리에게 자신들이 배우고 있다고 말하는 게 교육을 통해 나오는 것이 말이죠. 이제 이 모두가 단지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혼합된 교육 실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 많은 대학과 고등학교에 말이죠 중국의 칭화부터 몽골의 몽골 국립대학에서 캘리포니아의 버클리 -- 전 세계에 걸쳐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종류의 기술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혼합된 모델은 교육을 혁신화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그것은 또한 MOOCs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말이죠. 우리는 또한 다른 대학들에서 이러한 MOOC의 과정을 허가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MOOCs를 위한 수익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교수와 함께 그것을 허용한 대학이 이러한 온라인 과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차세대 교과서 같이 말이죠.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최대한 혹은 최소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교수의 무기고에 있는 도구처럼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께 저와 함께 약간의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에게 실로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상상하게끔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강의실에서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책에서 타블렛으로 이동해야할 것입니다. 마치 인도의 Aakash 같이 말이죠. (Datawind사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컴퓨터) 혹은 20달러 짜리 Raspberry Pi 로요 (영국에서 개발한 초소형 싱글보드 컴퓨터) Aakash는 40달러입니다. 우리는 오프라인 형식의 학교 건물에서 디지털 기숙사로 이동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결국에는, 저는 우리가 대학에 있어 여전히 하나의 강의실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손자들에게 저기 저 공간에 할아버지들이 일렬로 잘 정돈된 옥수수대처럼 앉아서 저기 끝에 있는 교수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내용을 이야기할 때, 여러분, 여러분은 되감기 버튼조차 가지고 있지 않으십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07년에 저는 뉴저지주의 법무장관으로 임명받았습니다. 그전까지는 검사로 일했었죠. 처음엔 맨하탄 지방 검사 사무실에서 그 다음엔 미국 법무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법무장관이 되었을 때, 제가 형사 제도를 바라보는 눈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두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저 자신에게 항상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이라고 생각해왔던 것들에 다시 한번 물어보았죠. 저는 우리가 누구를 체포하고 누구에게 벌금을 부과하며 누구를 국가의 감옥과 형무소에 가두는지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 자신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도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들이 밖으로 새어나가게 할 수는 없었지요. 제 부서와 같은 고위 사법 기관들은 중요한 것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한 달 정도 엄청난 좌절감을 겪은 후에, 저는 형사들과 수사 기록 더미들로 가득차 있던 회의실로 들어갔습니다. 형사들은 방에 앉아서 노란색 메모장에 기록을 하고 있었죠. 그들은 제가 찾고 있던 정보를 얻기 위해 지난 5년 간의 사건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하실 수 있듯이, 결론을 얻었지만 별로 탐탁지 않았습니다. 드러난 바로는, 우리는 당시 사무실이 위치해 있던 트렌튼에서 일어나는 길거리 마약 거래들과 같은 경범죄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일어난 사실은 제가 캠든의 뉴저지 경찰 본부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겁니다. 당시에는 뉴저지 주의 캠든시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였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캠든 경찰서를 운영 했었죠. 저는 그날 경찰 본부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캠든의 범죄를 경감시키기 위해 다분히 노력을 들이고 계시는 고위 경찰 간부들이 있던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저희가 범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던 도중에, 저는 몸에 여러 개의 포스트잇을 지니고 있던 경관들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그 노란색 포스트잇에 무언가를 써서 게시판에 붙이더군요. 그 중 하나에 " 2주 전 강도 사건 발생. 용의자 없음." 이라고 씌여있었고 또 하나에는 "지난 주 근방에서 총기사건 발생. 용의자 없음."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저희는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범죄와의 전쟁을 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을 노란색 포스트잇으로 하려던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이 우리가 근본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저희는 누가 우리의 사법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으며 중요한 사건에 대한 정보조차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자료나 서로의 분석 방법 또는 우리가 범죄를 줄이는데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들을 서로 공유조차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는 우리가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리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지방 검사보로 있을 때, 그리고 제가 연방 검사로 있을 때, 저는 눈앞에 놓인 사건들을 보고 저의 본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법무장관으로 임명받았을 때, 저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저를 놀라게 한 사실은 전반적인 사법 시스템이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벙법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찰 부서와 검찰, 법정과 감옥에서까지 말이죠. 저는 우리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사건을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자료와 분석 방법, 그리고 엄격한 통계 분석을 도입하고 싶었습니다. 짧게 말해, 저는 사법 제도를 머니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자, 머니볼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오클랜드 A.가 고안한 방법이죠. 이것은 스마트 자료와 통계를 사용하여 게임에서 이기게 해줄 선수들을 뽑는 방법입니다. 머니볼 덕분에, 야구 스카웃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단순히 본능과 경험에 의존하여 제말은, 스카웃의 본능과 경험이라는 거죠. 선수를 뽑아내는 대신에, 이제는 스마트 자료 및 엄격한 통계 분석을 이용해 더 많은 수의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해 줄 선수를 뽑을 수 있게 되었죠. 오클랜드 A. 의 방법은 스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였고, 뉴저지 주에서도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우리는 캠든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리스트의 맨 꼭대기에서 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캠든에서 일어나던 살인사건을 41 %로 감소시킴으로써 37명의 목숨을 구했고, 우리 도시에 존재하던 모든 범죄를 26%로 감소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형사 기소의 방법 또한 변경 했습니다. 우리는 건물 바로 밖에서 일어나던 마약 경범죄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국적인 영항을 끼치는 중범죄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폭력적인 범죄자들의 만행과 잔인한 폭력 행위같은 것들을 줄이는 것과. 거리의 폭력배들, 총기와 마약 밀매, 그리고 정치적 부패 등을 줄이는 것들이죠. 그리고 이 문제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저에겐 공공 안전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안전하지 않다면, 우리는 교육을 받지 못할 것이고, 건강할 수 조차 없을 것이며, 살면서 하고 싶은 일들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는 심각한 형사 사법 문제에 직면해 있는, 그리고 해마다 12만 명 정도의 범죄자들을 체포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검거하는 범죄자들의 70% 에서 80% 정도가 비행(非行)과 같은 경범죄로 인한 것이죠. 모든 체포기록의 겨우 5% 미만만이 폭력 범죄로 인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750억 달러를 그렇습니다. 75만 달러가 아닌, 750억 달러입니다. 주와 연방의 안전을 위해 매년 쏟아붓는 달러의 비용입니다. 현재, 230만 명의 범죄자들이 감옥과 형무소에 수감돼있습니다. 현재 감옥에 갇혀있는 범죄자들의 3분의 2가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는 엄청난 공공 안전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상태이지요. 그들은 단지 법정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중 67%의 사람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상습 범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사람들 중 10명 중 7명 대부분이 범죄와 수감의 거듭되는 주기 속에서 다시 체포됩니다. 제가 아놀드 재단에서 일을 시작 했을 때 저는 우리가 어떻게 정보와 분석 자료를 이용해 뉴저지에서의 형사 사법의 방법을 바꾼 것과 이러한 많은 질문들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날 미국의 사법 시스템을 살펴봤을 때, 전 제가 뉴저지 주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더 잘해야만 된다는 느낌, 우리가 더 잘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느낌이죠. 저는 그래서 공공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도록 돕는 분석과 자료 활용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정은 바로 어떤 사람이 체포되었을 때, 그 사람이 과연 공공 안전에 부정적인 영항을 끼칠 것이냐의 여부 혹은 감금되어야 하는지의 여부와 또는 공공 안전에 아무런 위협을 끼치지 않을 것이기에 석방되어야 할지에 대한 결정입니다. 형사 사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과적으로 이 하나의 결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결정 하나가 모든 것에 영항을 주죠.. 이것은 재판의 판결에 영향을 미칩니다. 누군가가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할지의 여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범죄와 폭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하는 일이지만, 미국 곳곳의 판사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면, 그들 모두 항상 같은 얘기를 합니다. 우리는 위험한 사람은 감옥에 가두고, 위험하지 않은, 비폭력적인 사람들을 석방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정말 그것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자료를 보시게 된다면, 참고로, 판사들은 자료를 갖고 있지 않죠. 여러분들이 자료를 보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것이 사건의 사례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현재 형사 사법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자들이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텍사스 시민이였던 레슬리 츄의 예를 들어보죠. 그는 어느 추운 겨울 밤에 4 개의 담요를 훔쳤습니다. 그는 체포 되었고, 그가 지불할 수 없는 양의 금액인 3천5백 달러의 벌금과 함께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그는 납세자들이 낸 9천 달러 세금의 비용으로 재판을 할 때까지 감옥에 8개월 동안 갇혀있어야 했습니다. 이것을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는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셈이지요. 우리가 알아낸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 만약 출소된다면 새로운 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우리가 여기는 사람들이죠. 우리는 전국적으로 이러한 사람들 중 50%가 출소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있습니다. 판사들은 이러한 위협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최선의 판결을 내립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판결을 매우 주관적으로 내리지요. 그들은 20년 전 야구 스카웃처럼 그들의 본능과 경험을 이용하여, 누가 위협을 끼칠지 결정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들은 매우 주관적으로 결정을 내리려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주관적인 의사 결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종종 그릇되었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 국면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유력한 자료와 분석 됩니다. 제가 찾기로 결심한 것은 유력한 자료와 위험 분석 평가 도구와 같은 판사들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그들 앞에 선 사람에 의해 부과된 위협이 무엇인지 실제로 이해할수 있는 어떤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나라 전체를 다 살펴보았죠. 결과적으로 저는 미국 관할권 중 5내지 10%가 어떤 유형의 실제 위험 평가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제가 이 도구들을 보았을 때, 저는 이것이 왜 그러한지 금방 깨달을 수 있었죠. 이것들의 관리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들은 많은 시간을 요구했고, 이것들이 탄생한 지역의 관할권을 도리어 제한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이것들을 더 이상 변경시킬 수 없었으며, 다른 장소로 옮길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편적인 위험 평가 도구를 완성하기 위해, 자료 과학자들과 연구원들, 그리고 통계학자들로 이루어진 놀라운 팀을 결성했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 미국 전체에 있는 모든 판사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위협 측정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미국 전체에서, 도시와 카운티에서, 미국 전체에 존재하는 모든 주 하나 하나에서, 그리고 각 연방지구에서 150만 건의 사례들을 수집해서 이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오늘날까지의 모든 사전 심리에 대한 가장 많은 양의 자료인 150만 건의 판례를 가지고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위협요소들이 9백여 개 이상 있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미국 전체에서 중요시하는 특정 요소는 9가지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위협을 예측해 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죠. 결과적으로, 저희는 보편적인 위협 측정 도구를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듯이, 우리는 몇 가지의 정보만을 입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이 도구는 피고인의 과거 판결, 피고인의 과거 수감 판결의 여부, 피고인의 폭력 사건 관여의 여부, 심지어 피고인이 다시 법원에 출두한 적이 있는지의 여부와 같은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도구를 이용하면, 우리는 3 가지의 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첫째, 그들이 만약 석방된다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지의 여부. 둘째, 역사상 처음으로, 저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피고인이 만약 석방된다면 폭력 행위를 저지를 것인지의 여부를 밝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이 피고인에게 얘기할 때 판사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셋째, 저희는 만약 그 피고인이 다시 법원에 출두할지의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보편적인 데이터들의 집합을 이용해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모든 판사들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위험 평가 도구를 실행하는 것을 판사들이 보게 된다면, 이렇게 생긴 대시보드를 보게 될것입니다. 상단에, 피고인의 새로운 범죄 행동 점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6점이 가장 높은 점수지요. 그리고 중간에는 "증가된 폭력 위협"이라고 쓰여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이 사람은 증가된 폭력 위협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판사들이 다시 한번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을 시사하죠. 그리고, 하단부를 향해 보시면, 재판에 출두하지 않은 정도의 점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법원에 재출두할 공산에 대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 저는 이제 매우 중요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 판사들의 본능과 경험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우리가 보는 문제와 비폭력적인 경범죄자를 가두고 위협적인 중범죄자를 풀어주는 이러한 치명적인 체계상의 문제 이유가 위협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 도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실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것은 자료 기반의 위협 측정이 판사의 본능, 경험과 결합되어 더 나은 의사 결정으로 우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은 7 월 1 일, 켄터키 주 전체에서 다 시행하게 되었고, 다른 미국 관할권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차후 5년 안에, 미국에 있는 모든 판사가 자료 기반 위험 도구를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는 현재 검사와 경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위험 도구 또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날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50년 전에 미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했던 본능과 경험에 의존하는 방법과 통합하여 자료와 분석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자, 이 모든 것에 대한 좋은 소식은, 우리에겐 아직도 엄청난 양의 할 일이 남아있으며, 여전히 수많은 문화를 바꿔야 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좋은 뉴스는, 우리는 이제 이 방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고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글이 왜 구글인 이유와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왜 야구 팀들이 머니볼을 이용해 경기를 이기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또한 좋은 뉴스는 이 방법이 바로 우리가 미국 형사 사법 체계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거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며, 우리의 교도소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저희가 더욱 공정하고 더욱 정당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은 자료 과학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이것은 머니볼링 형사 사법이라 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맥케나 폽(Mckenna Pope) 이고 14살 입니다. 제가 13살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장난감 회사에 드는 Hasbro를 설득시켰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장난감 중 하나의 마케팅 방식을 바꾸도록 말이죠. 지금부터 그것에 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저는 개빈이라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동생이 4살 때 일어났습니다. 제 동생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동생은 항상 냉장고에서 요리 재료들을 꺼내서는 마구 섞어서, 당연하게도 먹을 수 없는 것을 만들거나 봐주기도 힘든 마카로니 앤 치즈를 만들곤 했어요. 제 동생은 진심으로 요리사가 되고 싶어했어요. 그리고 요리사가 되려는 아이에게 이지-베이크 장난감 오븐만한 선물이 또 있겠어요? 어렸을 때 다 하나씩 있었잖아요. 동생도 정말 갖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무언가가 동생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죠. Hasbro사는 장난감 오븐 광고와 상자 겉면의 이미지를 통해 여자아이들만을 대상으로 광고를 하고 있었어요. 상자 디자인이나 광고에는 여자아이만을 모델로 사용하고, 오븐에는 꽃무늬가 있고 색깔도 밝은 핑크색 보라색을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여성을 겨냥한 색깔이죠? 이런 마케팅에는 요리란 여자가 하는 거지 남자 일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제 동생을 굉장히 실망시켰죠.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면 안 되나보다고 생각했고요. 요리는 여자애들이 하는 것이니까요. Hasbro는 남자애들은 요리하는 게 아니라고 암시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생각했죠. 아, 내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Hasbro의 마케팅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지적하고, 수정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끔 제 목소리를 들려 주고 싶었어요. 마침 몇 달 전에 알게 된 Change.org 라는 웹사이트가 생각났습니다. Change.org 는 온라인 청원서 공유 사이트입니다. 직접 청원서를 작성한 뒤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에 공유할 수 있어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레딧, 텀블러 등을 통해 어디에나 퍼뜨릴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청원서를 만들고 유튜브 동영상도 만들어 같이 올렸어요. Hasbro에게 이지-베이크 오븐의 마케팅 방식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광고와 박스 디자인에 남자아이들의 이미지를 넣고 무엇보다도 상품에 특정 성별을 겨냥한 색깔의 사용을 자제하도록이요. 청원서는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완전히 대박이 났죠. 저는 전국적 뉴스 미디어 및 각종 언론과 인터뷰를 했고요. 정말 놀라웠어요. 3주 동안, 어쩌면 3주 반 정도 지나면서 이 청원서에 46,000명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말할 필요도 없이 놀라웠어요. 결국에는 Hasbro가 직접 저를 본사로 초청해서 새로운 이지-베이크 오븐을 공개했습니다. 검정색, 은색, 파란색으로 된 오븐이었어요. 정말 인생 최고의 순간이였습니다. 마치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같았어요. 정말 놀라웠죠. 그 당시 제가 깨닫지 못한 게 있었는데 바로 제가 사회 운동가가 되었다는 겁니다. 저도 무언가를 바꿀 수 있었어요. 어린이의 목소리일지라도, 아니 어린이기 때문에 더욱 저의 목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여러분들 목소리도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도 많은 장애물에 부딪히며 힘든 과정을 거쳤습니다.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때로는 실제로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무례하게 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무의미한 시간낭비라면서요. 그 때문에 기가 죽기도 했어요. 사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공개하는 것만큼 통쾌한 복수도 없을 거예요. 함께 보시죠. 아이디 Liquidsore29 로 부터 참 흥미로운 아이디네요. (liquidsore: 진물염증 정도) "역겨운 진보적인 엄마들이 아들을 게이로 만들고 있다." 참 대단하네요, Liquidsore29. Whiteboy77AGS 는 뭐라고 했을까요? "뭐라도 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지." Jeffrey Gutierrez 로 부터는 "닥쳐, 너는 그냥 돈과 관심을 원하는 것 뿐이야" 이러한 반응들이 미래의 변화를 원하는 저 자신을 정말 낙담하게 했죠 왜냐하면 사람들은 신경안쓴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고, 그사람들은 저와 가족들에게 무례하게 굴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상처받았으며, 그것은 저에게 미래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언가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하면서 살겠지 저를 따라해서해봅시다. 하나, 둘, 셋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하면서 살겠지. 그래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내버려두고 당신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세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할 수 있어요. 저는 이 군중 속에서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400명의 사람들 중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나오려고 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이 비디오를 보고 있는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전달 할 수 있습니다. Facebook, Twitter, YoTube, Reddit, Tumblr 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이외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은 여러분들이 믿는 것을 꺼내 그것을 계기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날 일상 생활에서 여러 문제들(spark) 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안에 있는 작은 불꽃(spark)들을 큰 불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학은 우주의 먼 구석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굉장히 중요하면서 동시에 너무나 먼 우주에 대해서요. 하지만 우리와 더 가까이에 있는 것들 우리에게 더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많은 것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 중 하나가 주변의 동물에게 있는 특별한 사회적 복합성입니다. 오늘 저는 동물의 복합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무엇을 복합성이라고 할까요? 복합적이란 무엇일까요? 음, 복합적이라는 것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복잡한 것은 수 많은 작은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른 각각의 부분들은 조직 안에서 분명히 그것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반대로 복합적인 시스템은 많은 유사한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 유사한 부분들의 상호작용이 전체적으로 일관적인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복합시스템은 상호작용하는 많은 부분들이 있어 단순한 개별적인 법칙을 따라 움직이며 이것이 새로운 특성을 만들어 냅니다. 전체 시스템의 행동은 개별적인 법칙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전체는 부분의 총합보다 큽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두고 복합적 시스템의 구체적인 사례를 보겠습니다. 이것은 스카치 테리어입니다. 처음에는 시스템이 무질서합니다. 그러다 우유라는 불안요인이 생깁니다. 모두 한 방향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죠. 바람개비의 형태는 우유쪽으로 가려고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강아지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복합성이 나타나도록 하는 단순한 법칙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단순화한 복합성이라고 하는데 ETH 취리히의 시스템 디자인에서 하는 일입니다. 동물 집단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복합적인 패턴을 분석해서 설명합니다. 물리학자, 생물학자, 수학자와 컴퓨터 공학자들이 필요하고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을 상호교류하며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다시 말하면, 전체는 부분의 총합보다 큽니다. 어떻게 보면, 협력이란 복합 시스템의 다른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혼자 생각하시겠죠. 나는 생물과 물리 중 어느 쪽일까? 사실, 이것은 조금 다릅니다. 설명드리기 위해서, 살짝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뭔가 복잡한 기계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전기 공학과 로봇공학을 공부하기로 했죠. 졸업 과제가 ER-1이라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신의 환경에서 정보를 수집한 다음 바닥에 있는 흰 선을 따라 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복잡했지만 실험실에서는 훌륭하게 작동했습니다. 시연하는 날, 과제를 채점하러 교수님들이 오셨습니다. ER-1을 평가실에 가져갔죠. 알고 보니, 그 곳의 조명이 살짝 달랐습니다. 로봇의 시각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켰죠. 첫 번째 구부러진 선에서 경로를 이탈하고 벽에 부딪혔습니다. 몇 주동안 만들었는데 조명 색깔이 살짝 다를 뿐이어서 그게 망가진 겁니다. 그 때 저는 알게됐습니다. 기계를 복잡하게 만들수록 예상치 못한 것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복잡한 것을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복합성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동물의 세계를요. 박쥐를 살펴보게 됐습니다. 벡스타인 박쥐는 흔한 유럽 박쥐입니다. 매우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대개 함께 무리짓거나 잠을 잡니다. 또한 모성 집단이 있는데 매년 봄이 되면 동면 이후에 암컷들이 모여 6개월동안 함께 지내며 새끼를 기릅니다. 모두 작은 칩을 달고 있어서 특수 제작된 박쥐상자에 들어오면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누구와 같이 있는지 압니다. 저는 박쥐의 무리관련성을 연구했고 이런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낮에는 여러 상자에 하위 집단으로 무리짓습니다. 어느 날은 두 개의 상자로 나뉠 수도 있고 어떤 날은 한 상자에 함께 있거나 세 개이상의 상자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변덕스럽게 보입니다. 분열-융합 역동성이라고 하는데, 동물 집단이 서로 다른 하부집단으로 규칙적으로 흩어졌다 모였다하는 특성을 가리킵니다. 저희는 각기 다른 날의 모든 정보를 가져와 모아서 군집적인 사회구조의 전체 그림을 얻을 수 있는 관계 분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장기적인 연합형태를 끄집어 냅니다. 아셨죠? 그게 이겁니다. 이 관계에서, 모든 원들은 개별적인 박쥐들인 교점들입니다. 그 사이의 선들은 개체 사이의 사회적 유대와 관계성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그림입니다. 이 박쥐 군집은 두개의 다른 공동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루 단위의 분열-융합 역동성으로는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모호한 사회단위라고 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매년 10월경에, 군집이 분열합니다. 모든 박쥐들이 따로 동면하는데 여러 해가 지나도 봄에 다시 모였을 때 집단은 동질성을 유지합니다. 이 박쥐들은 동료들을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땅콩만한 두뇌로 개별화된 장기적 사회결속을 유지합니다. 그게 가능한지 몰랐습니다. 영장류나 코끼리, 돌고래들은 그런 줄 알았지만 그들은 박쥐에 비하면 뇌가 굉장히 크거든요. 어떻게 박쥐는 그렇게 제한적인 인지능력으로 이렇게 복합적이고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복합성이론이 답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기위해 간단하고 개별적인 규칙에 기초한 무리짓기 컴퓨터 모델을 만들고 가상 박쥐 군집으로 수없이 많은 날을 모의실험했습니다. 수학적 모델입니다만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모델을 통해 알게 된 것을 요약하면, 각각의 박쥐는 몇 마리의 동료를 알고 있어서 상자에 함께 모일 가능성이 약간 더 있습니다. 단순하고 개별적인 규칙입니다. 이 박쥐들의 사회적 복합성을 설명하는 전부입니다. 하지만 더 나아집니다.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혹독한 겨울 날씨 때문에 군집의 3분의 2이상이 죽습니다. 다음해 봄에, 매년 그랬던 대로 두 개의 집단을 이루지 않습니다. 그럼 집단이 너무 작아져서 모두 죽게 만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결속력 있는 단일한 집단을 만들어 계절을 살아남아 다음 두 해동안 다시 번성하게 합니다. 박쥐들은 자신들이 이렇게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오직 단순한 결합 법칙을 따르는 것이고 이 단순성이 사회적 복합성을 나타내게 하는데 개체구조에 생기는 갑작스런 변화로부터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정말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유럽에서 남아프리카에 있는 칼라하리 사막으로 가겠습니다. 미어캣이 사는 곳이죠. 미어캣을 아실 겁니다. 정말 멋진 생물이죠. 엄격한 사회적 위계를 가지고 집단생활을 합니다. 지배계급 한 쌍이 있고 많은 하위계급들이 있습니다. 어떤 미어캣은 보초병으로, 보모로, 새끼들을 가르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이 동물들에게 소형 GPS 목줄을 달아서 이들의 움직임이 사회구조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미어캣의 집합적 행동에 매우 흥미로운 예가 있습니다. 미어캣들이 사는 보호지역 한 가운데에 도로가 있습니다. 도로에는 차가 있어서 위험합니다. 미어캣들은 먹이를 위한 이동을 해야 해서 건너가야 합니다. 의문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하는 걸까요? 지배계급 암컷이 집단을 이끌고 길을 건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건너가는 행동을 할 때는 하위계급들에게 양보합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가서 괜찮은가 봐." 제가 몰랐던 것은, 미어캣들이 집단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위해 어떤 법칙을 따르고 그것을 설명할 간단한 법칙이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가상의 도로를 건너가는 미어캣 모의실험을 위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화된 모델입니다. 움직이는 미어캣은 임의의 점들로 정렬하는 독특한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그저 함께 움직이는 것입니다. 점들이 도로에 오면, 장애물을 감지합니다. 거기에서 되튕겨 나옵니다. 여기 빨간 점의 지배계급 암컷과 다른 개체들간의 유일한 차이점은 장애물의 높이로 도로에서부터 감지되는 위험성이 그 암컷에게는 약간 더 높다는 것입니다. 개체들의 이동법칙에서의 이 미세한 차이가 관찰한 내용을 충분히 알려주는데 지배계급 암컷은 도로에 집단을 이끌고 가서 다른 개체들이 먼저 건너도록 양보하는 겁니다. 영국 통계학자인 죠지 박스가, "모든 모델은 거짓이지만, 어떤 모델은 유용하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 모델은 확실히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로 미어캣은 임의의 점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유용합니다. 개체 수준의 이동 법칙에 있어서 지극히 단순한 것이 집단 수준의 엄청난 복합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단순화한 복합성입니다. 이것이 전체 종에게 어떤 의미인지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배계급 암컷이 하위계급에게 양보할 때, 예의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지배계급 암컷은 집단의 결속에 대단히 중요한 존재입니다. 그 암컷이 죽으면, 전체가 위험에 빠집니다. 이 위험회피 행동은 아주 오랜 진화 반응인 것입니다. 미어캣들은 수천 세대에 설친 진화된 전략을 되풀이 하는 겁니다. 이 경우에는 인간이 지은 도로라는 현대적 위험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매우 단순한 규칙을 적용하고 결과적인 복합 행동은 그들의 자연 서식지 안으로 들어오는 인간의 침입에 대항하게 해 줍니다. 결국은 개체수 급감에 대처하여 사회구조를 바꾸는 박쥐나, 도로에 새롭게 적응하는 미어캣이거나, 또 다른 종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경이로움과 희망의 단순한 것입니다. 동물들은 탁월한 사회적 복합성을 가지고 적응하며 환경 변화에 대응합니다. 세 단어로, 동물의 세계에서는 단순성이 복합성을 만들고 그것이 회복력을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데니아: 니콜라스씨, 멋진 시작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조금 긴장하습니까? 니콜라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니아: 좋습니다. 분명 청중들께서 당신이 말씀해 주신 박쥐, 미어캣 같은 동물들과 인간을 연결시켜 보려고 했을 텐데요. 예시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암컷들은 사회적인 존재이고, 지배적인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관시켜도 될까요? 모든 종들을 통틀어 해당되는 확신할 수 있는 전형적인 형태가 있습니까? 니콜라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전형적인 형태에 반대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마, 코알라들은 사실 항상 수컷이 새끼를 돌봅니다. 배운 점은 인간과 동물이 평행을 유지하는게 자주 어렵고 때로는 조금 위험하기까지 하다는 것입니다. 그겁니다. 네, 훌륭한 시작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니콜라스 페로니씨. 종업원: 손님, 도와드릴까요? 손님: 어, 어디 봅시다. 종업원: 오류가 생긴 데이터를 뿌려 팬에 살짝 구워낸 레지스트리 에러와, 이진법 브리오슈, 메모리 샌드위치, 컨피커 바이러스 튀김, 폴리모픽 드레싱을 곁들인 혹은 뺀 스크립팅 샐러드와, 부호화 케밥 그릴이 있습니다. 손님: 메모리 샌드위치와 암호 39번 한 잔이 좋겠군요. 종업원: 후식은 어떠신가요,손님? 저희 트래킹 쿠키가 유명합니다. 좀비바이러스 트래킹 쿠키 일인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종업원: 금방 갖다 드리겠습니다. 음식이 빠른 시간 안에 나올겁니다. (박수) 마야 펜: 저는 크레용을 손에 쥘 수 있을 때 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세살 때 부터 애니메이션 플립 북을 만들어왔습니다. 그 나이에, 애니메이터가 무엇인지도 배우게 되었어요.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모르는 직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애니메이터가, 제가 티비에서 보는 만화들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즉시 말했죠. "난 저게 되고 싶어." 그걸 제가 마음속으로 말했는지, 소리내어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건 제 인생에서 매우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미술은 항상 제 첫사랑이었죠. '악성 요리'라는 아이디어를 생각나게 해준건 기술에 대한 제 사랑이었고요. 제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있어서, 제가 그걸 제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바이러스들이 컴퓨터 안에 그들만의 작은 세계를 갖고 있다면? 아마 레스토랑에 모여서 바이러스 같은 행동을 한다면? 그렇게 '악성 요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네 살 때, 아버지께서 저에게 컴퓨터를 분해 했다가 다시 조립하는 것을 보여주신 적이 있었어요. 그것은 기술에 대한 저의 애정이 시작되도록 하였습니다. 전 HTML로 제 첫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자바스크립트와 파이톤을 배우고 있어요. 저는 또한 '꽃가루 수분자들' 이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환경에서 벌들과 다른 꽃가루 수분자들, 그리고 그들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한 거죠. 만약 수분자들에 의해서 식물이 수분되지 못하면, 우리를 포함해서, 이러한 식물들에 의존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굶게 되겠죠. 그래서 전 이 멋진 생명체들을 슈퍼히어로 팀으로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박수) (쿵쿵거리는 발소리) (음악) (함성) 수분자: 산림파괴사우르스!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 건데! 나머지 수분자들을 불러야겠어! (음악) 감사합니다. (박수) 제 애니메이션은 생각으로부터 시작하죠. 그런데 생각이라는 것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생각이란 움직임을 촉발시킬 수 있죠. 생각들은 기회와 혁신이죠. 생각들이 바로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생각이란 게 없다면 우리는 우리가 아는 기술, 의약, 예술, 문화, 심지어 삶을 사는 방식이 있는 세상에서 살지 못할 겁니다. 8살때, 저는 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마야의 생각들이라는 회사와 지구를 위한 마야의 생각들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전 환경 친화적인 옷과 장신구들을 만들었죠. 전 지금 13살이고, 제가 비록 2008년에 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저의 예술 여행은 그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예술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고, 저는 그것을 제 사업을 포함한 제가 했던 모든 일에 포함시켰습니다. 저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여러 다른 종류의 직물을 찾아다녔고 그리고 말했죠: 이건 아마 스카프나 모자로 만들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디자인들을 위한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있었죠. 제가 제 창조물을 입었을 때, 사람들이 멈추고 저에게 "와, 정말 귀엽다, 어디서 그런걸 살 수 있어? "라고 했을 때 알게 되었죠. 그리고 전 제 사업을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저 8살이었던 저에겐 사업 계획이란건 없었습니다. 제가 오로지 알고 있었던건 제가 환경을 지키기 위한 꽤 괜찮은 창조를 하고 싶다는 걸 알고 있었고 다시 돌려주고 싶었죠. 제 엄마는 저에게 어떻게 바느질을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고, 그리고 뒷베란다에 놔두면 제가 거기에 앉아서 리본으로 작은 머리띠들을 만들었죠. 그리고 저는 거기에 각 물건마다 이름과 가격을 적어두었어요. 전 모자, 스카프들과 가방 같은 상품들을 더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곧 제 상품들이 전 세계에 팔리기 시작했고, 저는 덴마크,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그리고 그외의 다른 나라들에서 고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 제 사업에 있어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했죠. 브랜드화나 마케팅, 제 고객과 신뢰를 이어나가는 것, 그리고 어떤 물건들이 제일 많이 또는 적게 팔리는지 보는것과 같은 것들말이죠. 곧 제 회사는 성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가 10살이었을 때, Forbes 잡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웃음) 그들은 기사에 저와 제 회사를 보여주길 원했죠. 자,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왜 제 사업이 친환경적인지에 대해 묻습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환경과 생물들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제 부모님께서는 환경에게 보답하고 좋은 보호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지요. 저는 몇몇의 옷들에 들어가는 염료, 그리고 염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떻게 사람들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염색이 완료된 후에도, 염색폐기물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염색 재료를 분쇄하거나 마른 파우더를 폐기하는 과정에서도 공기가 오염될 수 있고, 따라서 그 공기를 마시는 누구든지 또는 무슨 생물이든지에게 유독하게됩니다. 그래서 제가 저의 사업을 시작했을 때, 저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어요. 저의 모든 상품들은 환경 친화적이어야 할것과, 수익의 10~20%를 현지 또는 세계적 자선단체, 그리고 환경단체에 기부할것을요. (박수) 저는 기업가들간의 새로운 흐름의 일부가 된 느낌이 들어요. 오직 사업의 성공만을 추구하는 기업가가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기업가 말이죠. 저는 제 고객들의 니즈를 미래 세대들의 깨끗한 미래와 행복을 빼앗지 않고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크고, 다양하며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이는 제가 이 세상을 더 열정적으로 보호할 이유가 돼요. 하지만 단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를 마음속에 각인해야 해요. 왜냐하면 마음속에 이 생각을 각인할때, 행동이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이때 우리의 기회는 창출되고 혁신적인 생각이 만들어져요. 이것이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길 바래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팻 미첼: 자, 여러분은 마야가 그녀를 키운 훌륭한 부모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들으셨습니다. 어디 계시나요? 마야의 부모님, 잠시 서주시겠어요? 아! (박수)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살다보면 어떤 종류의 트라우마를 겪게 될 겁니다. 때때로, 우리는 장기적인 영향 없이 트라우마에서 탈출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우리 중 다수에게는 그러한 경험이 지속됩니다. 생생한 기억 악몽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우리의 일상을 방해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현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혹은 줄여서 PTSD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개인적인 결점이 아닙니다. PTSD는 치료 할 수 있는 기능장애이며 위험한 경험을 처리하는 생물학적인 기제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PTSD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뇌가 어떻게 다양한 시련을 처리하는지 알아야 하며 여기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가정폭력 부상 또는 질병 학대 강간 전쟁 교통사고 그리고 자연재해 같은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위협감과 무력감을 불러올 수 있고 이런 감정들은 뇌의 비상경보 장치를 작동시키는데 이는 "투쟁-도피-경직 반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보가 울릴 때 시상 하부, 뇌하수체, 그리고 부신 시스템 줄여서 HPA 축이라고 불리는 영역이 함께 작용하여 교감신경계에 신호를 보냅니다. 교감신경은 부신 및 내장들과 연결되어 심장 박동수, 소화, 호흡 같은 기능들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신호들은 화학적 연속반응을 유발시켜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 호르몬들을 방출시킴으로써 몸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우리의 심장 박동수는 올라가고 숨은 가빠지고 근육들은 수축합니다. 위기가 끝나더라도 증가된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준은 며칠 동안 지속 될 수 있고 초조한 감정의 원인이 되거나 악몽을 비롯한 다른 증상들을 유발시킬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경험들은 며칠에서 두 주 사이에 사라집니다. 호르몬이 안정화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트라우마를 경험한 몇 퍼센트의 사람들은 영구적인 문제를 갖게 되는데 때때로 그 문제는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몇 달 후에 다시 나타납니다. 우리는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한 이론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투쟁-도피-경직 반응"을 계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뇌의 전반적인 기능을 떨어뜨리고 여러 부정적 증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네 종류로 분류됩니다. 꿈 또는 생생한 기억 같은 잡념들이 들거나 트라우마의 상기물을 회피하기도 하고 두려움, 화, 죄책감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들고 그리고 신경과민이나 수면장애 같은 수동적 증상들을 겪기도 하지요. 모든 사람들이 이 네 증상들을 다 경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같은 정도와 같은 강도로 경험하는 것도 아니지요. 이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보통 PTSD로 진단합니다. 유전적 요인 계속되는 엄청난 스트레스 그리고 기존의 정신 질환 같은 많은 위험 요소들 또는 감정적 지지자의 부족은 PTSD를 앓을 가능성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여전히 의학적인 미스터리입니다. PTSD와 관련하여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원래의 트라우마와 연관된 물리적, 감정적인 자극에 대한 민감성입니다. 때로는 그 자체로 전혀 위험하지 않은 일상의 경험들이 매우 격렬한 신체적, 감정적 반응을 유발시키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캠프파이어의 냄새는 화재가 난 집에 갇혔던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PTSD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그 기억은 사고 때와 같은 신경화학적 연속반응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리고 그 때 느꼈던 강력한 공황과 무력감을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되지요. 그들이 트라우마를 또 다시 겪게 될 것처럼 말입니다. 때로는 예측이 불가능한 이런 자극들을 피하려다보면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했다거나 무시당했다고 느끼거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마치 그들의 삶에는 정지 버튼이 눌러졌는데 자신을 둘러싼 다른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선택지는 있습니다. 당신이 PTSD를 앓는다고 생각된다면 첫 단계는 정신 건강 전문의와 함께 진단하는 것입니다. 전문의들은 여러분에게 다양한 대처방법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는 PTSD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자극요인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니까요. 그리고 특정 약물들도 증상을 더 다룰 수 있게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챙김과 규칙적인 운동처럼 자기 돌봄의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PTSD증상이 보인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사회적 지지, 인정, 그리고 공감은 도움과 회복을 위한 열쇠입니다. 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비난하지 마세요. 만약 그들이 준비가 되었다면 그들이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PTSD는 "숨겨진 상처"라고 불리는데 겉으로 보이는 신체적인 신호 없이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치료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 얼굴의 약 40여 개의 근육은 다양한 조합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수천 개의 표정을 만들어내지요. 그런데, 전 세계의 다른 문화에서도 과연 이 표정들이 똑같이 보이고 똑같은 의미를 전달할까요? 누군가의 웃음이 다른 누군가에겐 찡그림이 될 수 있을까요? 찰스 다윈은 감정을 나타내는 표정이 인류 전체에게 보편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견에 동의하는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20세기 중반까지, 많은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감정을 특정한 방식을 각 문화마다 다른 행동양식으로부터 배운다고 믿었습니다. 성격이론학자 실반 톰킨스는 이를 반박하는 몇 안 되는 연구자였습니다. 톰킨스는 특정한 감정 상태와 이를 표현하는 얼굴표정은 보편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60년대, 심리학자 폴 에크만은 이 이론을 시험했습니다. 현대사회와 멀리 떨어진 원시부족의 모습을 담은 수백 시간짜리 자료화면을 활용했지요. 에크만은 원주민들의 얼굴표정이 현대인들의 것과 비슷하다는 것과 이런 표정들이 나오는 상황도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와 반대로 서양문화에 노출된 적이 없는 부족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주민들은 특정한 감정을 유발하는 이야기와 그에 맞는 얼굴 표정을 완벽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후 몇 십년간, 추가적인 연구들이 다윈의 이론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일부 감정표현은 사실상 세계적으로 보편적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의 적절한 표현의 정도는 문화에 따라 매우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연구자들은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의 얼굴을 연구하면서 만약 감정표현이 인간 모두에게 보편적이라면 시각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감정을 표현 할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시각장애 선수와 앞을 볼 수 있는 선수는 경기에서 이기고 졌을 때 같은 감정표현을 보였다고 합니다. 우리와 진화적으로 가까운 동물들을 보면 더 많은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포유류 사이의 얼굴 표정을 비교하면 안면 근육의 구조와 움직임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침팬지의 웃음은 우리와는 달라 보이지만, 사람과 동일한 근육의 일부를 사용합니다. 1960년대에 에크만은 6개의 주요 표정을 구별했습니다. 분노는 찌푸리며 낮춘 눈썹 날카롭고 좁은 눈 그리고 꾹 다문 입으로 표현되고, 혐오는 입을 위로 당기고 코를 찡긋하게 하며, 공포는 눈썹이 올라가서 눈의 위쪽 흰자가 보이고 입이 벌어지게 합니다. 이는 놀람과 비슷해 보이지만 놀람은 눈썹이 둥근 형태이고 입술에 힘이 풀려있지요. 슬픔은 눈썹의 안쪽 끝이 안쪽과 위쪽으로 당겨지고 눈이 아래로 쳐지고 입도 아래로 향한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행복도 있지요. 행복은 입이 위쪽과 뒤쪽으로 당겨지고 뺨이 올라가서 눈가에 주름을 만듭니다. 최근 연구자들은 또 다른 항목들도 제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경멸이나 수치심 못마땅함 같은 것이 있지요. 하지만 이 항목들 사이의 경계가 얼마나 분명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만약 에크만과 몇몇 연구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특정한 표현들이 보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사람들은 이러한 특정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일까요? 과학자들은 우리의 진화역사를 바탕으로 많은 이론들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특정 표정들이 생존에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공포와 놀람은 다른 개체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인간과 몇몇 영장류들에 관한 연구에서 우리가 위협을 나타내는 얼굴에 평상시의 얼굴보다 더 주목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미 높은 수준의 경계상황에 있을 때 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표정은 또한 우리가 집단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의 내적 상태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슬픔은 집단에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려줍니다. 표정이 생리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몇몇 증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포 표정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의 생존력을 즉시 높일 수 있습니다. 크게 뜬 눈을 통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고, 폐로 더 많은 공기를 마셔서,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하게 만드는 것이죠. 감정 표현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뇌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과 관련된 부분을 더 많이 알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만약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다면, 단순한 친절한 미소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1980년대에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던 여성들에게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돌파구가 되었는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그 여성들은 흔히 경찰들이 "애인들 간의 다툼"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인하여 응급실에 오곤 했습니다. 제가 본 것은 두들겨 맞은 여성들이었고 그들은 코가 부러지거나, 손목이 부러지거나, 눈이 퉁퉁 부어있었습니다. 활동가인 우리는 폴라로이드로 그런 여인들의 사진을 찍은 다음 90초쯤 기다렸다가 그 여인들에게 사진을 주곤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여인들은 법정에서 필요로 하는 증거을 갖게 되었지요. 저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고 잇었습니다. 저는 그런 일을 30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불식시키는 사회 운동가의 일원입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절대적인 열정을 가지고, 때로는 지지도 받지 못하는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폭력은 피할 수 없다. 이런 폭력은 학습되는 것이며 그것이 학습된다면 그건 학습하지 않을 수도 막을 수도 있는 것이다. (박수) 제가 왜 이런 믿음을 가졌을까요?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사실이에요. 1993년에서 2010년 사이에 미국내 성인 여성들에 대한 가정 폭력은 64%나 감소했습니다. 그건 반길만한 이야기이죠. (박수) 64%요. 우리가 어떻게 거기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우리의 눈이 활짝 열린겁니다. 30년전, 여성들은 두들겨 맞고 괴롭힘이나 성폭력을 당해도 아무도 그런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란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운동가로서 저는 그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이 여정에 대한 첫 걸음으로 우리는 사람들을 규합해 보호 시설을 개설한 이런 대단한 여성들의 지하 연결망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보호소가 아니면 자신들의 집을 개방하여 여성들과 아이들이 안전하도록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우리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아세요? 저희는 빵을 만들어 파거나, 세차를 하는 등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엔가 이렇게 말했죠. '이제는 연방 정부를 향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이런 우수한 봉사에 대해 정부가 예산을 대도록 요구할 시점이다' 라고요. 맞죠? (박수) 두 번째 단계는 우리는 법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워싱턴으로 가서 첫 번째 법안의 통과를 위해 압력을 가했습니다. 저는 미의사당 복도를 행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30대였고 제 인생에는 목표가 있었지요. 저는 어느 누구도 그런 중요한 입법 활동에 저항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서른살이어서 너무 순진했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어떤 하원의원이 매우, 매우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분이 이 중요한 법안을 뭐라고 불렀는지 아십니까? 그는 이 법안을 "결혼의 재미을 빼앗는 법안" 이라고 했어요. "결혼의 재미을 빼앗는 법안"이라. 신사 숙녀 여러분, 그게 1984년의 미국이었고 그때 트위터가 있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웃음) 10년 후, 수많은 노력 끝에 우리는 결국 "반 여성 폭력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법은 삶을 바꾸는 법안이었고 수많은 생명을 구해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 노력의 일부로 참여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노력은 법을 개정하여 수백만 달러를 지역 사회에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아세요?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말쓰드릴 것은 제가 자료에 열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자료광이에요. 저는 이 자리에도 자료광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자료광인데 그 이유는 우리가 재원을 투입하면 그 프로그램이 작동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획을 바꿔야만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말씀드릴게 있는데요. 우리는 이 문제를 교도소를 더 짓거나 더 많은 보호소를 만드는 방법으로 풀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을 치유하고 강조하건데, 예방하는 방법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여정의 세번째 단계는 이런겁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이런 진전을 일끌어 낸다면 그 규모도 키우고 눈에 더 잘 보이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중을 참여시킬 것입니다. 이런 점을 알고, 우리는 홍보위원회로 진출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를 도와 대중적 교육 운동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저희는 세계로 눈을 돌려 캐나다와 호주,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일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이용하여 최초로 국가적인 대중 교육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정 폭력에는 변명이 없다. "라는 운동이에요. (There's No Excuse for Domestic Violence.) 저희가 하는 일을 한번 보세요. (영상) 남성: 저녁 어디있어? 여성: 저는 두어시간전에 오시는줄 알고 있다가 이제 막 치웠어요. 그래서- 남성: 이건 뭐야? 피자? 여성: 전화를 하셨으면 제가 - 남성: 피자? 피자가 저녁 식사야? 여성: 여보, 그렇게 큰 소리치지 말아요. 제발 -- 나를 좀 내버려둬요! 남성: 부엌으로 들어가! 여성: 싫어요! 도와주세요! 남성: 고통받는게 어떤건지 알게 해줄까? (여성을 때리는 소리) 그게 고통 받는거야! 그게 고통받는거라구! (유리 깨지는 소리) 여성: 도와주세요! ["어린이들은 주저앉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핑계를 대실건가요?] 에스타 솔러: 저희가 이 운동을 전개하는 도중에 O.J.심슨은 아내와 그녀의 친구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저희는 그 사람이 오랜 동안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론이 눈을 집중했지요. 가정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뒷면에 실렸었는데, 아니 사실 기사화되지도 않았었는데 머릿기사로 바뀌었습니다. 저희들의 홍보가 파장을 일으키고 여성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순간에 일어납니다. 저희는 그 순간을 잡았아요. 이런 상황을 이렇게 표현해 볼까요. 1980년 이전에 뉴욕타임즈의 기사 중에 몇개나 가정 폭력에 대해 다루었는지 아십니까? 말씀드리죠, 158개에요. 2000년대에는 7,000개입니다. 분명한 차이를 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를 놓치고 있었지요. 그래서 이제 4번째 단계로 갑니다: 우리는 남성들을 참여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전체 인구의 반이나 되는 사람들을 제쳐두고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말씀드려듯이 저는자료광입니다. 전국적인 여론 조사에 의하면 남자들은 비난을 받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이런 대화에는 초대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문이 들었어요, 어떻게 남자들을 참여시킬까? 어떻게하면 남자들을 여성이나 소녀에 대한 폭력의 논의에 끌어들일 수 있을까? 제 친구 가운데 한 남성은 저를 불러내서 "당신은 남자들이 여성들을 향한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길 바라지만 남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 "라고 하더군요. (웃음) 청중 가운데 남자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남자분들이 그러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이러더군요. "남자들이 뭘하는지 알아? 남자들은 자기 아이들과는 이야기하지. 남자들은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코치로서는 이야기한다구."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했습니다. 저희는 남자들의 장소에서 그들을 만났고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행사를 열었지요. 그 행사는 제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데, 농구 코치가 방에 꽉 들어찬 남자 운동 선수들에게 그리고 각종 배경을 가진 남자들에게 강연을 했습니다. 그 코치는 소년들을 남자로 커나가도록 지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락커룸의 문화를 바꾸고 남자들에게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갑자기 그가 강의실의 봤는데 자신의 딸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딸인 미캐일라를 불렀습니다. "미캐일라, 이리 좀 나와보련?" 그 아이는 9살이었는데 약간 수줍어 했지요. 그 아이가 앞으로 나오자 그 코치가 말했습니다. "내 옆에 앉아봐. " 아이가 바로 옆자리에 앉자 그는 아이를 깊이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묻는데 제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제가 이 아이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느 누구든 제 아이에게 상처주기를 바라지 않거든요." 부모로서 저는 그 의미를 압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요. 대학 교정안에서 수많은 성희롱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성희롱이 아주 만연해서 보고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인 여성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더 잘했어야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꼭 그래야 하구요. (박수) 우리는 폴라로이드 시대를 지나 기나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기술은 우리의 친구가 되어왓죠. 휴대 전화는 여성들에게 힘을 주는 데 있어 전세계적인 변화를 촉발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과 유튜브 그리고 모든 사회 통신망은 사람을 모으고 우리의 이야기를 강력하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청중들 가운데, 조직의 중심에서 그런 응용 프로그램과 기반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제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이에요. 박수를 보냅니다. (박수) 저는 평생동안 한 동호회에 참여했던 남자의 딸입니다. 낙관주의자 동호회(Optimist Club)인데요. 여러분들은 그런 것을 만드실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유전자 안에 있는 그의 정신이며 낙천주의입니다. 저는 이 일을 30년 이상 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확신에 차 있습니다. 인류을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요. 우리가 인류 역사의 한 장을 열민과 평등을 향해 바꾸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근본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폭력이 인간의 조건 어디에도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요.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저희와 동참해 주세요. 이 세상 어느 곳이든 여성들과 남성을 위해 폭력없는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5년전 저는 박사과정에 있었고 두 개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는 나사에서 슈퍼컴퓨터로 신세대 우주선을 설계하는 삶이었으며 다른 삶에서는 민감한 핵 기술들을 탈취하려는 잠재적인 도둑들을 찾고 있는 데이터 과학자였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로서 저는 설비, 즉 세계 곳곳의 산업설비들을 많이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이것들을 연결할 어떤 판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왜 모든 데이터들이 위치를 가지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때서야 해답이 아주 명백해졌습니다. 제가 인공위성 기술자였지만 위성사진들을 제 일에 이용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거죠. 다른 여기 있는 분들처럼 저도 인터넷 위성사진으로 제 집을 봤죠. 그래서 그것을 이용하여 산업설비들을 보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놀랐던 것은 제가 보고 있던 그 사진들이 몇 년이나 오래된 것들이었습니다. 그때문에 그 사진들은 제가 하고 있던 일과 상대적으로 거의 관련이 없었어요. 하지만 흥미로웠어요. 그러니까 그 위성사진들은 참 놀라운 것들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감지기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중국에는 얼만큼의 석유가 저장되어 있을까요? 옥수수는 얼마나 많이 재배되고 있나요? 전 세계의 항구에 선박이 총 몇 대나 될까요?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이 모든 질문들이 위성사진으로 답을 얻을 수 있지만 오래된 사진이라면 답을 못 구하죠. 그리고 이 데이터가 그렇게 가치가 있었다면 왜 저는 가장 최근의 사진들을 구하지 못했을까요? 자, 이 이야기는 50년 전 미국 정부의 1세대 정찰위성의 운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날에는 옛 냉전시대 기계의 먼 후손인 위성들이 있습니다. 적은 수이지만 민간 회사가 운영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날마다 보는 위성 사진의 대부분이 민간 회사에서 나옵니다. 요즘 시기에 우주로 위성을 올려놓으려고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각각의 로켓만 따져도 수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부담 때문에 기기를 자주 발사하지 못했고 한번 발사하면 최대한 많은 기능들을 넣으려고 애를 쓰는것입니다. 이런 행동들은 위성들을 더 크고, 크게 만들었을 뿐이며 비용도 더 들어갔고 오늘날에는 하나당 거의 십억 달러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위성들은 아주 비싸기 때문에 그 수는 많지 않습니다. 숫자가 많지 않기에 우리가 날마다 보는 그 위성 사진들은 오래된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이야깃거리로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문드문 찍은 지구의 위성 사진들을 시각화하려고 친구들과 저는 2000년과 2010년사이에 찍은 3천만 장의 위성사진들을 하나로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여기 푸른 색 표시는 거대한 구역을 형성하고 있는데 일년에 한번 이하로 보는 거의 보지 않는 데이터들입니다. 그리고 정말 '자주' 보는 지역들인 붉은색 부분들도 한 분기에 한 번씩 보는데 그칩니다. 자, 항공 우주 공학 전공의 대학원생으로서 이 표는 저희에게 도전으로 보였죠. 왜 이러한 것들은 꼭 그렇게 비싸야만 할까요? 한 개의 인공위성이 정말로 세 대의 747 점보 제트기와 같은 값을 해야만 하나요? 더 작고, 더 간편하고, 새로운 위성을 만드는 법은 없을까? 그래서 때맞게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갑자기 인공위성을 만들겠다고 하면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음을 저도 알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도움을 얻었어요. 1990년대 후반 몇몇의 교수들은 우주 공간으로 보내는 것들의 가격을 근본적으로 줄일 만한 개념을 제안했습니다. 그건 바로 작은 위성을 편승하듯 큰 위성에 붙여 같이 날려보내는 것인데요. 이 방법은 우주에 쏘아올리는 가격을 1/100 이상으로 줄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실험을 할 수 있는 금전적 여건이 되었어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수많은 혁신들을 현실화할 수 있었죠. 그리고 새 시대의 공학도와 과학자들, 대부분이 대학에서 오셨는데 그들은 큐브셋이라고 하는 빵상자크기의 아주 작은 위성을 쏘아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록히드마틴이 아니라 라디오색에서 구한 전자제품으로 만들었죠. 그것은 제 친구와 제가 인공위성 설계를 시작한 초기에 얻은 경험을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위성을 만들겠다는 의도적인 결정을 내린 정확한 날은 기억할 수 없지만 일단 우리 마음 속에 세계를 하나의 데이터 세트로 보고 그날 그날의 세계경제를 나타낼 수 있는 수백만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잡아낼 수 있으며 여태껏 보지 못한 수십억개의 연결고리들을 가시화한다고 생각했을 때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지루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린 팔로 알토의 비좁고 창문도 없는 사무실로 이사하여 구상만하던 디자인을 실제 결과물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죠. 우리가 해결해야 했던 첫 번째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것을 얼마나 크게 지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우주공학에서는 크기가 곧 돈이어서 우린 이걸 아주 작게 만들어야 했죠. 학교에서 빵상자 크기의 위성을 제작하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물리학 법칙을 이해하면 할수록 작은 위성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질이 제한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죠. 왜냐하면 물리학 법칙에 따르면 망원경으로 찍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진은 망원경의 직경 배율의 기능에 따른 것이고 이들 위성은 정말 작고 아주 제한된 부피였거든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사진은 이 수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명 저예산을 선택했지만 솔직히 말해 너무나 흐릿해서 위성 사진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기에는 부족했죠. 그래서 3-4주 정도 후에 우린 몇십명의 엔지니어들을 무작위로 만났습니다. 그들은 최초로 사설 영상탐사위성을 발전시키는데에 공헌한 사람들이었고 저희에게 70년대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그 때 미국 정부는 최적의 교환조건을 성립시켰다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1 미터 해상도, 1미터 크기의 물체를 볼 수 있을 정도만 된다면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는 것은 힘들지만 적절한 가격에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나름의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1미터가 정말 실행 가능한 최소의 제품으로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축을 볼 수 있고 처음으로 배, 차, 선박, 선적 컨테이너, 트럭이 세계적으로 날마다 움직이는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죠. 아직 사람을 셀 수는 없지만 우린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것 빵상자보다 더 크게 만들어야 했는데 지금은 작은 냉장고 크기이지만 픽업트럭 크기만큼은 필요없었죠. 그래서 우린 제약이 있습니다. 물리학 법칙들이 좌우하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망원경의 절대 최소 크기가 있죠. 그 다음에는 인공위성의 나머지를 가능한 작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네 벽으로 이루어진 비행 가능한 망원경이고 전자 장비들은 전화번호부 책보다 작아야 하고 100W 전구보다 적은 전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망원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영상탐사위성은 라인 스캐너를 사용하는데 복사기와 비슷합니다. 그것들은 지구를 가로지르며 사진을 찍고 완전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열에 따라 차례차례 스캔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이것들을 많은 빛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데 저가 휴대폰 사진에서 노이즈가 감소되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이것들이 정말 까다로운 조준을 요구한다는 것인데요. 50cm의 목표를 960km 밖에서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7km/s로 움직이는 와중에 말이죠. 정말 대단한 정도의 복잡성을 요구합니다. 대신에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비디오 센서를 봤고 이것은 본래 야간용 고글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한장의 고품질 이미지를 찍는 대신에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각은 흐린 프레임이지만 이 모든 프레임을 다시 합쳐 고품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교한 픽셀 처리 기술을 지상에서 이용해서 전통적인 장비의 비용을 1/100 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기술을 인공위성의 수많은 다른 시스템들에 적용해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디자인도 CAD에서 원형, 생산시설로 진화했습니다. 불과 몇주 전, 우리는 스카이샛 1 을 싸서 우리의 서명을 붙여 지구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건냈습니다. 오늘 드디어 최종 발사배열로 자리잡아 몇 주 내로 발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우리는 24개 이상의 위성을 더 발사하여 대규모 분석을 시작할 것이며 우리가 수집할 페타바이트의 데이터에 담긴 숨은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왜 하고 왜 위성을 만드냐구요? 음, 위성 사진으로써 우리는 국제적 투명성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러한 투명성을 때맞게 제공하는 것은 그저 그런 때가 왔다는 거죠. 우리는 우리를 새 시대의 선구자로 보고 있으며 경제적 데이터를 넘어 인간의 이야기를 순간순간 풀어나가리라 기대합니다. 어릴 때 우주과학 캠프를 참석했던 데이터 과학자로서 이것보다 더 좋을 것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기후변화에 관해 정말 많은 글들을 봐왔을 것이다 여기 뉴욕타임즈의 기사가 있다. 그동안 지겹도록 봐왔던 수많은 다른 기사들 처럼 말이다. 이 글도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심지어 헤드라인마저 여태까지 봐온 다른 기사들과 똑같은 분량이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기사는 1953년도의 글이라는 점이다. 제가 이 점을 언급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이 문제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서이기 때문이다. 이제 막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는 점과 교토의정서, 그리고 주지사와 사람들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햇수를 어떻게 세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인류는 대략 50년 동안이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알고 있었다. 우리는 지난 10년동안 끊임없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왔다. 그리고 우리가 이룬 것은 거의 없다. 이것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량의 증가율은 보여주는 그래프 이다. 이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접해봤겠지만, 어쩌면 이 그래프는 처음 봤을 것이다. 이 그래프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의 가속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 가속화가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저 붉은 선에 대해, 많은 비판론자들은 영상이 최대한 심각하게 나오도록 하기 위해 환경론자들이 집어넣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배출량이 절대로 저 붉은 선만큼 빠르게 증가하지는 않을거라는 말과 함께. 그러나 실제로 배출증가율은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 불과 10일 전에 기록된 데이터이다. 이 자료는 올해 북극 바다에 있는 얼음중 최소 두께를 보여주며, 현재까지의 기록상 최저치 이다. 그리고 현재 북극 얼음이 녹고있는 속도는 예측한 모델보다 훨씬 빠르다. 따라서, 비록 저 같은 전문가들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비행연료를 소비하고 정치가들이 조약들에 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이 모든 것들의 결과는 부정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건 그냥 많은 비행연료만 소비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웃음) 아니, 진짜다! 매우 둔하고 거대한 우리 경제에 제동을 걸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한 셈이다. 실제로, 우리는 이런 것 밖에 하고있지 않습니다. 진정 우리가 하는건 많지 않다. 나는 여러분은 너무 우울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이 문제는 분명히 해결이 가능하고 심지어 상당히 저렴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저렴한 방법'이란, 군사비와 같은 차원에서지, 의료보험비와 같은 것을 말하는게 아니다. '저렴'하다는 것은 GDP 의 몇 % 정도를 희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니, 이런 규모에 대한 감각을 갖추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고, 우리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사용해야할 방법은,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증가율 가속도의 43%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력 생산을 조절하는 것이 있다 우리는 이를 자원절약, 풍력, 원자력, 이산화탄소량 감소를 위한 석탄 소비와 같은 지극히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낼 수 있으며, 이 모는 것들은 현재 대규모 사업 배치와 작업들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은 바로 이러한 작업들에 돈을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우리는 서로 말만 하는데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찌 되었던 간에, 오늘밤 내가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게 아니다. 오늘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들이다. 그리고 여기 가운데에 있는것이 바로 탄소배출량을 충분히 막지 못했을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 간에 기후의 변화를 일으키는 인간의 행동들과 기후변화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어야한다. 이것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물론 우리 인간들은 기후변화에 적응을 할수 있겠지만 - 여기서 조금 솔직해지자면 -- 기후변화에도 몇가지 장점들이 있을 수 있다. 물론 나 또한 기후변화는 나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현상을 막기 위해 내 일생을 일해왔다. 하지만 이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는 여기에 승자들과 패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 모두가 패자는 아니다. 그리고 역시나, 모두가 알다시피 자연생태계에서는 북극곰들이 문제이다. 나는 먼 북극의 바다 얼음 위를 스키를 타며 몇주 동안이나 돌아다녀 본적이 있다. 북극곰들은 모든걸 잃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적응하지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절대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지구공학이라 불리우는 아이디어는, 가장 단순한 형식상선에서,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다. 특정 입자들, 예를 들어 황산염이라 불리우는 황산 입자를 상층 대기권인 성층권에 주입시키면, 햇빛을 반사시켜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나는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작용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걸 확실히 알고있다. 그 이유는, 과거에 일어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나 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연에 의해서 이뤄졌다. 여기 90년대 초에 핵폭발 같은 구름과 함께 성층권에 다량의 황산을 방출한 피투나보 산의 사진이 있다. 그 때의 결과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 이후, 그리고 그 이전의 몇몇 화산폭발들이 있었을때, 우리는 대기의 온도가 눈에 띄게 내려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아래의 막대는 상층부 대기권인 성층권으로써, 이 화산들이 폭발한 이후에는 온도가 올라간다. 그러나 하층 대기권과 지구의 표면을 나타내는 이 위의 선을 보면, 화산 폭발의 구름들이 대기를 둘러싸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가는걸 볼 수 있다. 이건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자세한 세부사항들을 보면 많은 기이한 점들이 있고, 오존층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부작용들이 있지만 그 부분에 잠시 후에 얘기하도록 하겠다. 어찌되었던 같에 명백히 온도는 내려간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이 냉각화의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특징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다른 것들의 대부분, 예를 들어 배출증가율을 억제하는 것은 배출량을 줄이는 장비를 갖추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효과가 느리게 나타난다. 그뿐만이 아니라, 배기가스배출을 막아도 해서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량은 줄지 않는다. 왜냐하면,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량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출된 배기가스의 누적된 총량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방법으로는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방법 통해서라면, 빠른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빠르게 처리하고 싶을때가 있다. 여러분이 궁금해할 수 있는 또다른 점은 이게 정말 효과가 있냐는 것이다. 햇빛을 막고 대기에 누적된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상쇄시킴으로써 현재의 기후를 원래의 상태로 복귀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가능하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여기 여러분들이 그동안 여러번 봐왔던 그래프들이 있다. 이건 특정 한 기후 모델의 관점에서, 대기에 현재의 2배 가량의 이산화탄소가 있을때의 세계의 모습이다. 그 아래의 그래프는 대기에 현재의 2배가량의 이산화탄소가 있고 햇빛이 1.8% 가량 줄었을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때의 기후는 과거의 원래 상태로 돌아와있다. 그리고 이건 켄 캘더라가 보내온 그래프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90년대 중반에 마티 호파트도 참석한걸로 알고있는 회의에서 나와 켄은 회의 뒷편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 "지구공학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공학을 주장하고 있던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했다, "대기는 생각보다 더욱 복잡하다." 왜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인지 잡다한 물리적인 이유들도 제시해줬다. 켄은 그의 모형들을 시험해봤고, 사실은 지구공학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걸 발견했다. 이 주제는 아주 오래된 것이다. 내가 2살이었을때 존슨 대통령의 책상에 놓인 보고서는 1965년에 작성된 것이다. 사실 현대기후과학의 모든 것을 담고 있었던 그 보고서는, 고작 얘기하는 것이라곤 지구공학에 대한 것뿐이었다. 기후문제를 생각하는 우리의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대기배출량 감소에 대해서는 언급조차도 하고 있지않았다. 나는 우리가 탄소배출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다. 줄여야 하겠지만, 그것은 정확히 이 점을 강조하고있다. 그러니 사실상 새로운 것은 별로 없다. 하나 새로운 것은 바로 이 에세이이다. 그러니 내 생각엔, 존슨 대통령이 그 보고서를 받았을 때부터, 그리고 1977년, 1982년, 1990년에 미국학술원이 밣표한 논문들 때부터 사람들은 항상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논의해왔다. 절대 실패할 여지가 없는 방법이라고 여기진 않았지만, 한번 고려해볼 만한 아이디어로써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기후가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가 되었을때 - 말장난을 하자면 - 지난 15년간, 이 주제는 워낙 비컴퓨터적이 되어서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그냥 수면으로부터 자취를 감췄다. 우리는 그 주제에 대해서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작년에 폴 크럿젠은 여태까지 있어왔던 이야기들을 언급하면서 이 논문을 발표했다; 이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진전이 느리다는 점과 몇가지 불확실한 점들을 보았을 때, 우리는 이러한 점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그는 대략 과거에 있었던 얘기들을 다시 언급했다. 여기서 흥미로웠던 점은 그가 오존 화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이러한 점들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을때 오존 영향이 있을것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사실, 그는 그들이 사라지게끔할 몇가지 생각들이 있었다. 이코노미스트의 '스트레인지러브 박사가 지구를 구하다. '부터해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 점은 나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했다 - 기술적으로는 아니지만 나는 이 주제에 대해 때때로 연구를 하였는대 -- 나는 어느 한밤에 생각에 잠긴채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 아이 장난감에 대해서 생각해봤고 - 여기에서 내 강연의 제목이 나왔다 -- 아동 복사계에서 빙빙 돌게 만드는 물리적인 논리를 이용함으로써 입자들을 대기권에 올려놓고 거기에 머물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고민하곤 했었다. 황산염의 문제 중 하나는 대기권으로부터 너무 빨리 가라앉는 다는 점이다. 또다른 문제는 이 황산염이 바로 오존층에 섞여있다는 점인데, 나는 이 입자들이 오존층 위에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기초지식으로 계산하기란 정말 어려웠다. 막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는 곧 이 현상이 이미 자연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 이미 발표된 논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약 100km 정도 위인, 우리가 중간권이라고할고 있는 대기권에는 이미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조그만 입자들이 떠다니고 있다. 아주 간략하게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설명하겠다. 내가 오후 내내 얘기하고 싶은 여러가지 재밌는 복잡한 이론들이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겠다. 하지만 햇빛이 입자들을 불균일하게 가열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태양을 향하는 면은 따뜻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면은 차가울 것이다. 따뜻한 면을 튕겨져 나가는 가스입자들은 따뜻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른 가속도로 튕겨 나가게 된다. 여기에서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는 알짜힘을 목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음파영동력이다. 나와 내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이것 말고도 개발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른 방법들 또한 있다. 물론, 우리가 틀릴 수도 있다. --- 이 모든 것들은 검토되지 않았고, 우리는 현재 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진 좋아보인다. 입자들이 떠있는 관계로 우리의 대기권은 과거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오존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론적으로 성층권에서 중간권으로 물건들을 옮길 수 있다. 물론 나는 다른 문제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걸 확실히 알고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기후공학이 지구의 양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입자들을 양극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중간부분에 최소한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고 우리가 해야할 지도 모르는 일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이를테면 전지구적 응급상황시 양극을 식혀야 할 경우처럼 말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대기권에 황산염을 주입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는 아이디어이다. 이 방법이 옳든, 다른 아이디어가 옳든 간에 나는 우리가 황산엽을 주입시키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찾게 생각해 낼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만약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이 문제에 진정으로 주의를 기울인다면 우리는 지구에 놀라울 정도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이 점은 우리에게 폭넓은 수단들을 제공해줄 수 있다. 발전된 과학과 공학적인 의지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에게 지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수단들을 보급해준다. 지구를 제어할 수 있게끔. 날씨와 기후 조절력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우리가 계획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원한 것도 아니지만, 과학이 기후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더 나은 지식과 기후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끔 하는 더 나은 공학 기술을 조금씩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제 외계인들이 지구에 왔다고 가정해보자 -- 잘하면 여기 길가 아래에 있는 UN본부에 착륙할수도 있고, 아니면 더 똑똑한 곳을 고를 수도 있지만 -- 어찌되었든 간에 그들이 도착해서 우리에게 상자 하나를 건내준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그 상자에는 2개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한 손잡이는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것이다. 다른 손잡이는 이산화탄소 집중을 조절하는 것 일수도 있다. 여러분은 우리 인간들이 그 상자를 두고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손잡이들을 어느 정도로 돌려놔야할지 합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떄문이다. 우리에겐 전지구적 통치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자신들만이 원하는 손잡이 자리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상자를 만들고 있다. 전세계의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은 각자의 연구소에서 한 조각 한 조각씩 그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들이 다른 목적을 위해 그러고 있을지라도 말이다. 단순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은 지구 전체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괴짜 아이디어에 관심 가지지 않는다. 그들은 이 관리가 더욱 더 쉽게 일어날 수 있게끔 만드는 과학을 개발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은 내가 이것을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 나는 이것을 원치 않는다 -- 이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공개적으로 논의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곧 이 것에 대한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전에 충분히 깊게 고민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우리가 이것을 왜 절대로 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내기 위해서일지라고 말이다. 나는 여러분에게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만든 두가지 생각 방법들을 알려주겠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같이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별난 사람들이 아니라 더 폭넓은 토론이다. 기후 공학이란 질문과 암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음악가들, 과학자들, 철학자들, 작가 등이 포함된 그런 토론이 필요하다. 그럼 여기 한가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배기배출량을 줄이는 것 보다는 더 저렴하기 때문에, 이 아이디어를 시도해보는 것이다. 내가 이 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이 아이디어가 말이 안될 정도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황산염이나 내가 생각해낸 방법으로, 국민총생산의 0.0001%만 투자해도 빙하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볼수 있다. 매우 저렴하고, 우리에게 폭넓은 선택권으로 준다.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중요한 점이긴 하다. 우리의 지레가 얼마나 큰지 알려주겠다 -- 저 정도로 크다. 그리고 저 계산은 크게 논쟁거리가 되지도 않는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 지렛대는 실제로 존재한다. (웃음) 때문에, 우리는 간단하게 배기배출량을 즐이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갈수록 지구공학을 사용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무도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시나리오대로 한다면, 우리는 현재의 기후로부터 점점 더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기에 있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발생하는 바다산성화 같은 별의별 문제들에도 직면해있다. 한 두명 정도의 괴상한 사람들 빼고는 아무도 이 방법을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무시하기에는 조금 더 힘든 사례가 하나 있다. 우리가 지구공학을 사용하지 않고, 배기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우리는 이 배출량을 얼마나 빠르게 줄여야하는지 알 수 없다. 어느 정도의 기후변화가 너무 지나친 변화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단순히 브레이크를 살짝 누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강하게 눌러서 배기배출량을 줄이고, 결국엔 집중농도까지 낮춘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언젠가는 -- 예를 들어 2075년 10월 23일에 -- 이산화탄소 농도가 절정을 찍고 하향세가 되는 그 영광스러운 날이 드디어 오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전지구적인 축제를 벌이게 될텐데, 사실 우리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 그 중 가장 화려한 축제들은 이미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바로 그날, 그린란드의 얼음층이 향후 100년간 바다의 수면을 수미터씩이나 올려놓고 지구상 가장 거대한 도시들을 물에 가라앉게 만들 만큼 믿기지 않는 속도로 녹고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도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다. 그때 우리는 비록 지구공학이 불확실하고 도덕적으로 부정적이었어도 지구공학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놓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현 문제를 아주 다른 입장에서 보는 시각이다. 이 시각은 이 점을 실천적인 행동보다는 위기조절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구공학을 단지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 만큼만 사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도와주는데에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시가에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 문제란 다음과 같다: 지구공학이 가능하다고 보는 지식은 기후변화가 덜 위협적으로 보이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것은 오늘날 배기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약화시킨다. 바로 이것이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도덕적 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점이 이 문제를 논의하게 어렵게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중에 하나이고, 내 생각엔 이 주제가 전반적으로 정치적인 논제가 될 수 없는 근원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물건들을 서랍장에 숨김으로써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나는 여러분에게 3가지 질문과, 마지막 하나의 인용구를 남기고 가겠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해야할까? 이것과 같은 전국적인 연구 프로그램이 있어야할까? 단순히 어떻게 더 잘하느냐를 찾는게 아니라, 위기요소들과 단점들 또한 찾기 위한 면에서 말이다. 지금로써는 소수의 적극적인 사람들만이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이 주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아주 소량의 돈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의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 여기서는 나겠지만 -- 우리가 이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러가지 걱정들이 있다. 내 걱정은 주로 도덕적 해이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데, 나는 어떻게 이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피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잘모르겠다. 이 얘기를 할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배기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또 다른 걱정은 우리가 조약을 만들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를 누가 행하게 될지를 결정하는 조약 말이다. 지금 현재로써 우리는 미국과 같은 강대국들이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만약 중국이 2030년에 기후변화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정도임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들은 이를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한 우리의 윤리적인 대화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고, 단지 지구공학적으로 설계되지 않은 세상보다 지구공학이 사용된 세상을 원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결정을 누가 내릴지를 정해주는 전세계적인 장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오늘 내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25년전 미국 학술원이 제출한 논문에 더 잘 설명되어 있는 생각이 하나 있다. 그리고 이는 현재 우리가 어디에 와있는지 잘 요약해주고 있다고 본다. 우리들이 많이 들어본 기후문제인 이산화탄소 문제는, 에너지 기술 혁신과 같은, 배기배출량을 줄여줄 여러가지 해결책 강구를 촉진시키고 있다. 하지만 또한 나는, 이것이 필연적으로 우리로 하여금 원하든 원치않든, 기후와 날씨 조절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들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점은 우리가 기후와 날씨 조절을 왜 하지 말아야되는지에 대한 주장들의 근거를 찾기 위해서일지라도 지금부터 생각해봐야할 시간이 왔다. 대단히 고맙다. 지난 해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도시 팽창은 급격한 소외현상도 일으켰습니다. 그로 인해 세계의 많은 곳에 빈민가가 늘어났습니다. 빈곤 계층으로 둘러싸인 특정계층의 초대형 부의 양극화와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은 오늘날 도시 위기의 주요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밤 이 도시 위기가 단지 경제나 환경만의 문제가 아님을 말씀드리며 강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은 특히 문화적 위기이자 제도적 위기로서 우리가 만들어낸 말도 안되는 방법들을 다시 생각하기도 어렵고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뉴욕, 두바이까지 석유에 굶주린 소비기반 도시를 계속적으로 만들어낸 문제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오늘날 도시의 미래는 건물에 달려있기 보다는 사실은 보다 더 사회경제적 관계의 근본적인 개편에 달려있어서 미래의 도시를 형성하는 최선의 생각은 경제력과 풍요의 집중으로부터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절박한 생각에서 나온 갈등과 빈곤한 분야가 오늘날 도시 성장을 재고하도록 할겁니다. 의미를 풀어 설명해 드리자면 갈등 지역들을 이해하고 이와 연계하고자 하는데 창의적으로 접근하고자 티화나-샌디에고 국경 지역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은 제가 건축가로서의 일을 재고하게 하는 실험실입니다. 이것은 국경의 벽으로 샌디에고와 티화나, 남미와 미국을 분리하며, 배타적인 계획 정책들의 물리적 상징으로서 지역사회와 사법관할권과 세계의 자원의 분열을 영속시켰습니다. 이 경계 지역에서, 우리는 가장 부유한 부동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샌디에고 변두리에서 찾았던 것처럼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부터 20분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말입니다. 이 두 도시의 인구는 같습니다만 샌디에고는 지난 수 십년동안 티화나 보다 6배 성장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쟁의 중심에 있는 분산 현상과 인구밀집 사이의 갈등과 긴장을 즉시 인지하게 합니다. 제가 지난 몇년 동안 주장해온 것은 실제로 티화나의 슬럼들이 사회경제적 지속성의 측면에서 샌디에고의 난잡한 분산 현상에 많은 교훈을 줄 수 있고, 우리가 이 국경의 양쪽에서 많은 이주민 단체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워서 그들의 비공식적 도시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공식적이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저는 적응의 사회 관습을 요약하여 얘기하는 것인데 이는 많은 이주민 단체가 제한된 정치적, 경제적 도시화 방안들을 넘어서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본에서 시작하는 상향식의 창조적인 지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티화나의 슬럼지역에서 샌디에고의 쓰레기와 함께 스스로 일어난 것과,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이주민 이웃공동체들이 지난 수 십년동안 다르게 개량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술가로서 수많은 국경간 비공식적 유입을 관찰하고 이를 측정하는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한 방향으로 남에서부터 북으로, 미국으로의 이민자들의 유입과 그리고 북에서부터 남으로의 쓰레기의 이동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부터 티화나로 말입니다. 전후의 낡은 방갈로를 재활용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개발업자가 지난 수십년 동안 교외지역을 팽창시키는 건설과정에서 폐기처분한 것을 멕시코 건축업자가 국경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이 집들은 국경을 넘으려고 대기중입니다. 사람들만 국경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한 도시 전체가 이동합니다. 이 집들을 이런 철근 구조물 위에 두면 1층을 두고 2층을 만들고 소규모 사업과 작은 집들로 채웁니다. 이러한 공간과 경제의 분층화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주택 뿐만 아니라, 작은 파편이 한 도시에서부터 샌디에고, 티화나로 이어집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슬럼에서 제방을 짓는데 사용된 고무 타이어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경제적인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한 일을 보십시요. 그들은 타이어껍질을 어떻게 벗길지 알아내었고, 그것을 묶어 교차로 엮어서 더 효율적인 제방을 만드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샌디에고서 트럭으로 옮겨온 차고 문들이 티화나 가장자리를 감싸고 있는 많은 슬럼가의 임시주거지에 새로운 외관이 됩니다. 그래서 건축가로서 이 창조적인 지능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 또한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저는 빈곤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 이 비공식적 도시화가 단지 위태로운 모습이 아니고, 여기서의 비공식성, 비공식적인 것은 사실 일련의 사회경제적이고 정치적인 절차로서 우리는 예술가로서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상향식 도시화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겁니다. 보세요 건물은 외관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건물들은 시간에 따라 변해가고 지역사회가 공간과 경계, 자원을 함께 사용하면서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쓰레기가 남쪽으로 흐르는 반면, 사람들은 돈을 찾아 북쪽으로 향하고, 제 연구의 대부분은 이주의 효과가 미국의 많은 이웃공동체들, 특히 샌디에고의 단일성을 변화시키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어떻게 시작되는 지를 통해 남부 캘리포니아의 미래가 대규모 도시화에 다시 맞추어 나가는 것, 제 말은 작은 프로그램들과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강력하게 말입니다. 저는 어떻게 이민자들이 이 지역으로 왔을 때 구획과 재산의 일차원성을 보다 사회적이고 경제적으로 복잡한 체제로 바꾸기 시작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수리점을 운영하고 대가족을 부양하려고 불법 노인용 주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지역사회안에 있는 사회경제적 기업가 정신은 새롭고 포용적이고 더욱 평등한 부지 이용 정책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러한 공간 변경의 다이나믹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비공식적 부처"로 작은 주택이 스스로를 구해서 멕시코로 이동하지 않고, 결국 불교 사찰에 지어지게 되는 이야기로, 그렇게 하면서, 이 작은 주택은 단독거주 형태에서 이웃공동체 내의 작거나 미시 사회경제적 문화적 기반시설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곳을 행동 이웃공동체라고 부르는데, 이는 시민권의 다른 해석을 생각하는데 영감을 주고 있고 이 시민권은 사실 민족 국가보다는 도시라는 공간에서 제도적 의례를 재조직하는 창조적 행위로서 시민권 개념과 더욱 관련이 있습니다. 예술가로서 사실 제가 흥미로웠던 것은 시민권의 시각화로서 많은 도시 이야기들과 일화들을 모아 사회적 절차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서술하는 것이었습니다. 몇달 전 어느날 밤, 어느 십대 아이들이 이 고속도로 아래 공간에 몰려와 그들만의 스케이트보드 공원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삽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2주 후에, 경찰이 그들을 저지시켰습니다. 그들은 그 공간에 방어벽을 설치했고 십대들이 쫓겨나자 이에 항거하기로 결심하였는데 은행카드나 구호가 아닌 비판적인 절차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첫번째로 한 것은 그 빈 공간의 정치적 사법권의 특수성을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운이 좋았다는 것을 알았는데 왜냐하면 칼트란스의 영역을 파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칼트란스는 고속도로를 관할하는 국영 기업으로 이들과 협상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을 겁니다. 그들이 말하길, 운이 좋았던 이유는 지역 지자체에 속한 고속도로의 밑을 팠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행운아였던 또다른 이유는 그들이 항만관리 위원회와 공항관리 위원회, 그리고 두 도시 행정구역과 검토 위원회 사이의 버뮤다 삼각지대와도 같은 지역을 팠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빨간 선들은 모두 남은 공터에 새겨진 보이지 않는 정치적 기관들입니다. 이것을 알고 이 십대들은 스케이터로서 도시와 맞섰습니다. 그들은 시 담당 검사 사무실에 찾아 갔습니다. 담당 검사는 그들에게 협상을 지속하려면 NGO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그들은 물론 NGO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시애틀에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조직을 구성하고 더 나아가 기금을 모으고 예산을 짜며 샌디에고의 지역법에 있는 모든 정보를 알아서 시의 공용 공간의 진정한 의미를 재설정하고 다른 범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결국 그 십대들이 증거를 확보하여 승소하였고 고속도로 아래에 그들의 스케이트보드 공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이 이야기는 사소하거나 무모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건축가로서 저에게는 중요한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 작은 지역사회가 공동 공간의 또 다른 범주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설계된 공동 공간의 다른 범주 뿐만아니라 공간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그 공간에 새겨질 필요가 있는 사회경제적 협약을 새로 만들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한 국경의 양쪽에 있는 이주민 지역사회와 비슷하게 갈등 그 자체를 창조적인 도구로 활용하였는데 그것이 시의 자원과 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비공식적인 상향식 침범 행위는 하향식 정책을 바꾸어 위쪽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하향식에서 상향식 정책을 바꾸는 여정이 오늘날 저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의 공간과 정책에 있어서 이 작은 변화가 주로 집단적 사고의 위기 측면에서, 이 지역사회들이 그들의 지배권 사회조직, 기반시설 등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고하도록 하는 것이 도시의 민주적 정치의 새로운 구성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실 도시의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정의를 만드는 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강조하고 싶은 이유는 이것이 제가 보기에는 소비의 도시화로부터 오늘날 생산의 이웃공동체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현재 진행중인 몇몇 작품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 작품들을 구체화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로 직관과 신비의 영역 안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각각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추구하는 경험의 일부를 묘사하는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첫 작품은 "제왕적 단색( Imperial Monochromes)" 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아무런 의심없이 방으로 걸어들어가서 이런 판들을 흘끔보는 것이에요. 이 판들은 벽에 엉망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몇초도 지나지 않아 마치 그 판들은 관중의 존재를 갑자기 알아차린 것처럼 허둥지둥 정확한 대칭 배열로 돌아가는 듯 보입니다. (웃음) 이것은 두가지 상태를 그려낸 것입니다. 하나는 완전한 혼돈입니다. 다른 하나는 절대적 질서에요. 저희는 얼마나 적은 변화로도 한 상태로 부터 다른 상태로 바뀌는지 보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에게 아주 다른 두 개의 회화적 전통을 기억시켜 주는데요. 하나는 15세기의 제단이고 다른 하나는 약 100년전 말레비치의 추상적 작품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을 영상으로 안내해 드리죠. 개략적으로라도 크기를 알려드리면 가장 큰 판은 약 2미터 높이에요. 그건 대략 이 정도 크기죠. 그리고 가장 작은 것은 A4 크기 정도입니다. 관중이 이 공간으로 들어가고 바로 주의를 끕니다. 잠시 후, 관중이 공간에 그대로 있으면 판들은 마치 관중의 존재에 적응된 듯 할 겁니다. 그리고 느슨해져서 다시 제멋대로 됩니다. 또다시 방안에 어떤 존재나 움직임이 감지될 때까지요. 그런 순간이 오면 다시 주의를 되돌립니다. (웃음) 그래서 판들 사이에 질서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마치 관중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판들은 이미 조작된 행동에 완전히 종속되어 있어서 마치 그 판들이 관객에게 강제로 황제의 역할에 맡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은 제게 훨씬 조용한 소규모 작품으로 안내합니다 "손에 쥔 것"이라는 작품입니다. 관중이 벽의 먼 쪽 끝에 장치된 종이 한장을 봅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면 그것이 비어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A4 나 일반 용지 크기의 종이인데 양 끝을 두 개의 작은 손이 붙잡고 있죠. 그 손은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세심하게 조각된 것처럼 보입니다. 전체 조각은 아주 조금만 움직이기 때문에 관중은 이 두 손이 종이를 오랜 시간 동안 매우 정적으로 잡고 있으려고 하다가 놓치고 마는 것처럼 보게 됩니다. 움직임에서의 이런 불안정성은 손에 든 카메라를 통해 보는 불안정한 영상의 특성을 닮았습니다. 여기서 2개의 영상을 연이어 보여드리죠. 하나는 고정된 카메라를 통해서 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손에 든 카메라를 통해서 본 것이에요. 여러분들은 곧바로 영상의 불안정한 특성으로 인해 관찰자와 대상자의 관점이 존재한다는 암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실 수 있을겁니다. 저희는 그냥 카메라를 제거하고 그 움직임을 판 위에 담았습니다. 영상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손을 상상하셔야 합니다. 그 손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해 이렇게 커다란 종이 뒤에서 작은 사람이 팔을 밖으로 뻗고 있는 것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몸짓으로 인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관찰자의 행동에 배어있던 중압감의 크기와 몸짓을 비교하는 과정이며 바로 이 종이 한장을 자신들 앞에 있는 관객에게 미묘하게 전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 작품은 데코이(Decoy)에요. 이건 판지로 만든 모형이며 그 크기는 제 키 정도 됩니다. 둥근 몸체에 두 팔이 있고 아주 크고 머리 같은 안테나가 있어요. 유일한 목적은 자기 자신에게 주의를 끄는 것이에요. 그래서 관중이 지나가면 양 쪽으로 약간씩 기울어지고 사람이 가까이 갈수록 자신의 팔을 점점 더 미친듯이 움직입니다. 여기 첫번째 테스트 각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두가지 움직임이 복합되는 것을 보십니다. 물체는 이렇게 절실한 표현으로 자기 자신 전체의 존재를 보이는 듯하죠 하지만 아이디어는 일단 어떤 이의 관심을 끌면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그리고는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다음 사람을 찾습니다. (웃음) 이것이 최종적으로 데코이의 몸체에 옷을 입힌 결과에요. 대량 생산된 것처럼 보여서 마치 진공 청소기나 식기 세척기 처럼 바로 공장에서 나온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개인적인 공간으로부터 일하기 때문에 이런 소비자의 심미안이 대상을 몰인격화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녀석은 우리에게 최소한 외형적으로 일정한 거리를 둡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이것이 실제로는 관객의 주목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부터 관객을 멀어지게 하는 기이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형상물이기도 하죠. 다음 작품은 일종의, 소리가 나는 기계와 같은 물체입니다. 원형 극장의 형태로 관중의 크기 정도로 줄인 것인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대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제가 서 있는 곳으로 부터 여러분들 개개인은 이 정도 크기로 보이죠. 관중이 제 전체 시선을 차지하는 겁니다. 이 관중석에 앉아있는 것은 996개의 작은 모형들이에요. 이 모형들을 각자의 의지에 의해서 박수를 칠 수 있도록 기계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즉 각각이 박수를 칠지 또 언제 칠지 또는 얼마나 열광적으로 칠지 혹은 얼마나 오래 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거나 받는 정도도 정할 수 있고 뭔가 획기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객이 관중 앞으로 나서면 반응을 보일 겁니다. 박수를 몇 번 친다거나 강렬한 환호를 보낼 수도 있고 그리고 나면 관객이 무대를 떠날 때까지 아무 일도 없다가 관중이 또 다시 반응하기도 합니다. 관중들 가운데에는 건성으로 대충 박수를 치는 것에서 매우 강렬한 박수 갈채를 보내는 것까지 뭐든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로 관중을 있는 대상 그대로 혹은 그들에게 음악적인 수준 즉, 일종의 악기같은 유기체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중은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냄으로써 미세한 음악적 차이나 음향적 양식을 연주할 수도 있지만 관중을 도발하여 어떤 특별한 반응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판단이 개입되어 있고 불규칙성이나 거부감 같은 것도 개입될 수 있습니다. 또 그 안에는 매혹과 함정같은 특성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머리의 형상이 두 개의 손으로 분리되는 형상에 매료되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르죠. 이것이 시각화한 영상인데요. 머리 양쪽이 서로 부딪지며 일종의 이원감과 긴장감을 주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험작입니다. 996개에 의해서 둘러싸이길 기다릴 수는 없죠. 네, 이제 마지막 작품입니다. 프레임러너(Framerunners)라는 제목입니다. 이것은 창문이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왔어요. 이건 저희 스튜디오의 진짜 창문인데요. 보시다시피 3가지의 다른 두께의 나무 구역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똑같은 창문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우리만의 틀 같은 것을 만든 겁니다. 이 틀은 방에 걸려있으며 양 측면에서 볼 수 있어요. 이 틀에는 작은 형상들이 들어앉아 있지요. 이 형상들도 3개의 다른 크기로 만들어져서 마치 단일 평면위에 일종의 전망 또는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각각의 형상들은 선로를 따라 아뒤로 움직일 수도 있고 이웃한 두개의 선로 뒤로 숨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촘촘한 틀에 비해 이들 형상에는 매우 우스꽝스럽고 익살스런 특징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마치 인형을 조작하는 사람들이 이 형상을 가져다가 이들을 물리적으로 길을 따라 정렬한 것처럼이요. 우리는 이들 형상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만족한 채 속 편하고 태평스럽게 휙 지나가는 모습을 좋아했습니다. 그 형상들이 관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가장 가까운 벽 뒤로 숨을 때까지는요. 그래서 우리에게 이 작품은 또한 자기 자신의 모순을 표현합니다. 이 형상들은 이렇게 강력한 격자판 안에 마치 갇혀있는 것과 같아요. 격자판은 감옥 같기도 하지만 요새 같기도 하죠. 왜냐하면 격자는 이 형상들로 하여금 외부 세계에 대해서 별 다른 의식도 없고 순진하며 조심성도 없도록 해주거든요. 제가 말씀드리는 이 모든 실생활의 대상들은 매우 특정한 기술적 배열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과 협력하여 첫 번째 원형을 개발할 수 있던 것은 저희의 행운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동영상으로 부터 틀에서 벗어난 움직임을 발췌하여 씩룩거리는 움직임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미친 듯한 행동과 전후 움직임으로 녹여냈습니다. 정말 작지요. 제 손 안에 쏙 들어올 정도라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그것이 전시실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봤을 때 느낀 흥분을 떠올려 보세요. 자 이제 나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지능이란 무엇일까요? 역사적으로 지능이 어떻게 인식되어졌는지 들 수 있는 중요한 일례로 에스커 다익스트라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잠수함이 헤엄칠 수 있는가, 정도로 밖에 흥미롭지 않다." 에스커 다익스트라가 이 글귀를 쓴 것은 알란 튜링같은 전산학의 선구자들에 대한 비판의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며 우리가 어떤 혁신을 통해 헤엄치는 기계들과 하늘을 나는 기계들을 만들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수영과 비행에 근본이 되는 물리적 원리를 이해함으로서 수영하거나 비행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비슷한 식으로, 저는 수년 전 지능에 근본이 되는 물리적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일단 사고 실험 하나로 시작해볼까요. 여러분이 외계인이고 지구의 생물학이나 신경학, 지능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하지만 여러분은 망원경으로 지구를 관찰할 수 있고 아주 긴 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수백만년, 수십억만년 동안 관찰할 수 있죠. 그러다 아주 이상한 현상을 발견합니다. 수백만 년 동안 지구에는 끊임없이 소행성의 충돌이 일어나는데 어느 날, 어느 순간에, 우리 시간으로 서기 2,000년경 지구를 향해 충돌 궤도로 날아오던 소행성들이 신기하게도 방향을 바꾸거나 충돌하기 전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구인인 우리는 당연히 이 현상이 생존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란 것을 압니다. 재앙을 막으려는 것이죠. 하지만 외계인으로서는 이 사실이나 지구인의 지능에 대해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외계인들은 어쩔 수 없이 이 현상을 물리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늘 행성의 표면을 파괴해 오던 소행성 충돌이, 어떻게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부터 멈추게 되었는가 하는지를요. 저는 이것이 지능을 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같은 질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수년간 이 프로그램을 계속하며 과학의 여러 줄기, 다양한 분야들을 살펴보았는데 모든 증거가 지능은 근본적으로 단 한가지 원리에 기반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우주 과학을 예로 들어보지요. 여러 다양한 증거들이 우리의 우주는 지능의 발달을 위해 정교하게 조율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전체적인 상태가 미래의 가능성이 최대한 다양하도록 조율된 것입니다. 바둑과 같은 게임을 예로 들어보지요. 1997년 IBM의 딥 블루가 체스 경기에서 개리 카스파로프를 이긴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체스보다 훨씬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있는, 그래서 훨씬 더 어려운 게임인 바둑에서조차 체스와 같은 이유로 인간이 컴퓨터에게 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아는 분은 별로 없을겁니다. 현재 컴퓨터가 바둑을 두는 최고의 기술은 수를 둘 때, 앞으로 가능한 수의 갯수가 최대한 많도록 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봇 운동 계획에서도 최근 발달된 기술들은 로봇의 능력을 사용해 다음 순간 가능한 움직임을 최대한 다양화 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게 합니다. 이런 모든 다른 분야의 결과들을 종합해보면서 수년전 저는 자문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지능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근본적인 원리가 있는가? 지능의 공통적인 방정식이 있는가? 제가 믿기에 답은 "있다" 입니다. ["F = T ∇ Sτ"] 여기 보시는 것은 아마 제가 아는 한 E = mc² 에 가장 가까운 지능 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관계를 나타내는 명제로 지능을 F 라는 힘으로 치면, 이 힘은 미래의 행동 자유도를 최대화 하도록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미래의 행동 자유도를 최대화하고 최대한 다양한 옵션이 가능하게 합니다. 여기서 T는 어떤 힘이고, S는 도달 가능한 미래의 다양성, 타우는 미래의 어떤 시점을 뜻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지능은 제한을 싫어합니다. 지능은 미래에 가능한 행동과 선택을 최대한 다양하도록 하려는 힘입니다. 이 공식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이 식이 얼마나 예측성이 있을까요? 인간 수준의 지능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인공 지능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답하기 위해 여러분께 이 공식 하나로 얼마나 놀라운 응용이 가능한지 시범을 보일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비디오) 해설자: 최근 우주학의 발달은 존재하는 동안 무질서, 혹은 엔트로피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 우주일수록 우리 자신과 같은 지능체가 존재하는 데 더 호의적인 환경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엔트로피와 지능 사이의 잠정적인 우주학적 연관 고리가 더 깊은 관계를 암시한다면 어떨까요? 지능이 장기적 엔트로피의 창조와 단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직접 근원한다면 어떨까요? 이 문제를 위해 저희는 우리가 아는 어떤 계 안에서도 장기적 엔트로피의 생산을 최대화 하도록 고안된 소프트웨어 엔진, 엔트로피카를 개발했습니다. 놀랍게도 엔트로피카는 여러 동물 지능 시험을 통과하고, 인간의 게임도 하고 심지어 주식 매매로 돈도 벌었습니다. 어떤 지시도 없이요. 엔트로피카의 활약을 직접 보여드리죠. 인간이 넘어지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듯이 여기있는 이 엔트로피카는 카트를 이용해 자동으로 막대의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행위가 어떤 지시도 없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스스로 막대기의 균형을 잡기로 결정한 것이죠. 이렇게 균형을 잡는 능력은 인간형 로봇이나 인간 보조 기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이 주변 사물을 도구로 활용해 좁은 공간에 닿듯 이 예에서 엔트로피카는 자발적으로 행동해 동물을 상징하는 큰 원을 움직여 도구를 상징하는 작은 원을 세번째 원이 갇힌 좁은 공간으로 밀어넣어 갇힌 원이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구 사용 능력은 스마트 제조업, 그리고 농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동물들이 밧줄의 양쪽을 동시에 물어 당겨 음식이 떨어지게 하듯이 여기서 엔트로피카는 그런 작업의 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협력 기능은 경제 기획과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로운 응용이 가능합니다. 엔트로피카는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예에서는 엔트로피카가 혼자서 퐁 게임을 하고 있지요. 게임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예에서 엔트로피카는 또 친구들과 곧잘 멀어지게 되는 사회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연결고리들을 만들고 네트워크가 서로 잘 연결되게 합니다. 이 네트워크 편성 능력은 의료 산업, 에너지, 그리고 지능에 응용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엔트로피카가 선단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를 성공적으로 발견하고 이용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전진해서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엔트로피카는 자동 안보, 물류, 교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엔트로피카는 가상 주식 매매에서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전략을 스스로 발견하고 실행해 관리하던 자산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이런 위험 관리 능력은 금융과 보험업계에서 여러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알렉스 위스너-그로스: 방금 보신 것은 인간에 한다고 여겼던 여러 가지 지능적이고 인지적인 행동들, 즉 도구 사용이나 직립 보행, 사회적 협력등이 모두 다 어떤 시스템에서든 미래 행동 자유도가 최대화 되도록 하는 한가지 공식에 기반한다는 것입니다. 한데 여기에는 깊은 역설이 있습니다. 로봇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최초의 순간으로 돌아가 봅시다. 연극 '러(RUR)'예요. 기계 지능을 개발하면 인공 두뇌의 반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늘 있어왔습니다. 기계들이 인간을 상대로 들고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제 강연 내용의 주요 결과 중 하나는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이 인공 지능의 반란이라는 것에 대해 정반대로 생각해 온 걸지도 모릅니다. 기계가 먼저 지능적이 되고 그 다음 과대망상에 빠져 세계 정복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정반대지요. 모든 가능한 미래를 조종하고자 하는 욕구는 지능 그 자체보다도 더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어쩌면 지능은 전반적으로 이런 통제 능력에 대한 갈망과 노력 그 자체에서 나오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 반대가 아니라요. 또 다른 중요한 결과는 목적 추구입니다. 저는 자주, 이 관점에서 목적 추구 능력은 어떻게 설명되는지 질문 받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목적 추구 능력은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예를 들면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다양한 목적들을 이룰 수 있기 위해 미래로 가는 터널이나 병목을 지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혹은 장기적인 부의 증가를 위해 단기적 유동성을 줄여 재정보증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목적 추구는 미래 행동의 자유도를 늘리기 위한 장기적인 욕구에서 직접적으로 비롯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은 언젠가 이런 글을 썼습니다. 만약 인간 문명이 멸망하고 우리 자손들이 문명을 재건할 수 있게 단 한 가지 지식만 전수할 수 있다면 그 지식은 바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아주 작은 조각들로 만들어져있고 이것들은 멀리 있으면 서로 끌어당기고 가까이 있으면 밀어낸다는 것이라고요. 제 경우에는 후손들이 인공 지능을 재건하거나 인간 지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단 한가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능은 미래 행동의 자유도를 최대화 하고, 스스로의 미래에 제한을 막으려는 물리적 과정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이 강연을 페이즐리 달팽이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1928년 8월 26일 저녁, 메이 도나휴는 글라스고에서 기차를 타고 동쪽으로 7마일 떨어진 페이즐리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위치한 웰메도우 카페에서 그녀는 친구가 가져다 준 스코틀랜드식 아이스크림 플롯을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진저 비어를 부어 먹는 것이죠. 진저 비어는 갈색의 반투명한 병에 들어있었는데 병에는 "D. 스티븐슨, 글렌 레인, 페이즐리" 라는 딱지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 플롯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진저 비어를 유리잔에 마저 붓자 썩은 달팽이 한마리가 잔의 표면으로 떠올랐습니다. 3일 후, 그녀는 글래스고 왕립 병원에서 심한 식중독과 쇼크 진단을 받고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어진 도나휴 대 스티븐슨의 재판은 매우 중요한 판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진저 비어의 생산자인 스티븐슨이 메이 도나휴를 돌볼 분명한 의무가 있다는 판결이 내려진 것입니다. 양측 사이에는 계약도 없었고 심지어 그녀가 돈을 내고 진저 비어를 산 것도 아니었는데도요. 당시 판사 중 한명이었던 애트킨 공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다른 이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행동이나 태만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해야합니다. 이 주의 의무가 없었다면 스티븐슨이 결국 파산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고통 받아야 했을까요. 그럼 일단, 이 페이즐리 달팽이 이야기를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원칙에 관한 것이니까요. 초당파 자선 기관인 한사드 협회는 의회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고 대중의 더 많은 정치 참여를 권장하는 단체입니다. 작년, 이 협회가 매년 출판하는 정치 참여 감사 보고서에는 정치와 언론을 집중적으로 다룬 부문이 추가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중 몇 가지 우울한 내용을 말씀드려 보죠. 대중적인 신문들은 독자들의 정치적 시민 의식을 높이는 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도요. 대중적 신문만 읽는 사람들이 정치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에 동조할 가능성은 신문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두배 높습니다. 대중적 신문만 읽는 사람들은 정치에 덜 참여할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그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더욱 강화하는 언론을 소비함으로서 민주주의에 대해,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염세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이 보고서는 언론, 특히 대중적 신문이 민주 사회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역할의 중요성에 걸맞게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여기에 계신 어느 분도 이 결론에 진지하게 반대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한사드 협회가, 늘 그렇듯이, 옳다면 우리는 매우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것이 됩니다. 앞으로 10분동안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페이즐리 달팽이 사건 이후, 특히 지난 십여년 동안 주의 의무의 개념에 관해 많은 사상이 연구되었습니다. 주의 의무는 여러 측면에서 시민 사회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보통 주의 의무는 한 개인이나 여러 개인의 모임이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수행할 때 일어납니다. 신체적, 정신적, 혹은 경제적인 해를 포함해서요. 주의 의무는 주로 누구에게나 당연할 대상에 적용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 공무원, 노약자들처럼 우리가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이 대상이에요. 하지만 이와 똑같이 중요한 문제들, 현재 정부 체계의 취약점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에는 주의 의무가 거의 적용되지 않습니다. 진실성, 정확성, 그리고 불편 부당성은 시민들이 바른 정보를 충분히 갖고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세우고 다지는 데 근본적으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상한 일입니다. 몇년 전 저는 잉글랜드 북동부에 새로운 학교를 개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아카데미 360" 이라고 학교명을 정했습니다. 유리로 천정을 얹은 웅장한 아트리움을 거닐자니 제 앞 쪽의 벽에 불꽃으로 선명히 새겨진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유명한 강령이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말하지 마라; 옳지 않은 일이라면, 하지 마라." 그걸 바라보는 저를 교장 선생님이 보시더니 "오, 저게 저희 학교 교훈입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런던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저는 그 문구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고작 그 단순한 개념이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하는 최소한의 의무라는 개념이 되는데 2,000년이 넘게 걸린건가요? 이제 이 주의 의무의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서 우리가 공유하는, 그리고 점점 위험에 처하고 있는 민주적 가치들에도 적용시켜야 할 때가 아닐까요? 어쨌든 실제로 많은 분야에서는 주의 의무의 부재가 모두 너무 쉽게 무시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정말 효과적인 무지속에서 편안하다고 생각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의 사회 건강의 관점에서 그 가치를 필수적으로 키워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한사드 협회가 강력하게 비난하며 제시한 증거를 보면 우리의 언론이 본질상 섬세하고 깨지기 쉬운 민주 사회에서 그 기반을 약화시키거나, 심지어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상식적으로 예측 가능한 행동들을 피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제 주장이 언론검열의 형태로, 자체적인 언론 검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할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 주장에 동감할 수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폭넓은 도덕적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 이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반드시 가능합니다. 영화 제작자로 일해온 저의 경험을 통해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영화 제작자로서 일하면서 저는 단 한번도 영화인이 자신의 작품을 본인의 삶,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살아갈 이 사회의 미래에 합당한 가치들 그 이상, 그 바깥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책임감있는 영화 제작자는 자신의 작품이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 그 이하를 반영하는 수준까지 작품의 가치를 낮춰서도 결코 안됩니다. 저는 영화 제작자, 저널리스트, 심지어 블로거들조차도 사회적 책임이 주어졌다고 봅니다. 이는 그들이 사용하는 매개체의 본질적인 파급력과 그들의 잘 연마되고 전문적인 기술에서 오는 책임입니다. 물론 이는 법으로 정해진 의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재능있는 영화 제작자, 책임감 있는 저널리스트, 혹은 블로거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개인의 자유, 그리고 그 짝인 창작의 자유는 서구 사상의 역사에서도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고 그때문에 자주 경시되고 아주 쉽게 약화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자유는 너무나 쉽게 잃을 수 있는 자유고, 한번 잃어버리면, 한번 속박당하면, 되찾는 것이 아주, 아주 힘든 그런 자유입니다. 그 자유의 첫번째 방어책은 자체적으로 이행되는 규범이어야 합니다. 외부적인 검열이나 법에 의한 규범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규범, 우리 스스로의 고결성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의 청렴함과 진실성, 우리가 사회 안에서 활동할 때 스스로 지키는 규범인 것입니다. 이런 자체적인 규범은 모두 지속 가능한 사회 계획의 일부여야 합니다. 이는 공동 사회의 책임의 일부이자, 예술가와 저널리스트가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다룰 책임입니다. 그와 동시에 현재의 정부 기관들도 그런 세상을 똑바로 마주하고 부조리와 불합리의 원인들을 잘못된 방식으로 유용하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매우 극명해진 사실은 대부분의 언론계에서 그런 책임감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서구 세계에서는 전반적으로 반대 세력들의 지나치게 단순화 된 정책들이 대부분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나이 든 인구와 무관심과 사소한 대상에 대한 집착으로 상징되는 일부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이와 비슷하게 현대에 나타난 사회적 이상 현상들과 함께 능동적이고, 정보에 입각한 토론과 참여 그 자체의 씨앗을 말려버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는 건 능동성입니다. 혹 정말 열렬한 자유의지주의는 도나유 대 스티븐슨 판례는 재판할 필요도 없었다고 할지 모릅니다. 스티븐슨이 계속 달팽이가 든 진저 비어를 팔았다면 어차피 결국 망하게 되었으리라고 하면서요.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정부가 주의 의무를 어느정도는 강요할 책임이 있음을 받아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것입니다. 재판관들은 피고가 합리적인 수준의 주의를 기울였는가, 자신의 행동의 결과에 대해 타당한 수준에서 예측할 수 있었는가? 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는 고압적인 정부 권력에서는 거리가 먼, 합리성, 타당성, 상식적인지 아닌지의 시험이고 저는 이같은 시험이 민주 사회 속 담화의 내용과 어조의 많은 부분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언론에도 적용되길 바랍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꽃피기 위해서는 어렵고 종종 복잡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이해하고 토의하려고 노력하는 상식적인 시민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시민들을 위해서는 합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생산적이고 실행 가능한 타협을 이루는 이해를 추구하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여러 가능성에서 선택을 내리는 것이고, 그 가능성 중에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서로 반대되는 선택들을 조화시키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최대한 사실을 근간으로 해서요. 하지만 사실 그 자체가 뒤틀려 있다면 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한 결론은 훗날 더 많은 대립을 불러오고 필연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불안과 압박을 가져올 것입니다. 언론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들의 할 일은 대중을 흥분시키는 일입니까? 아니면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까? 결국 모든 것의 끝에는 신뢰와 리더십의 결합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50년전 이 주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시대를 정의하는 두가지의 연설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군비 축소, 두번째는 시민권에 관한 연설이었죠. 첫번째 연설은 즉각적으로 핵실험 금지 조약으로 이어졌고, 두번째는 1964년 공민권법으로 이어졌습니다. 둘 다 엄청난 진일보를 이룬 일이었습니다. 올바르게 이끌어지고 올바른 정보가 주어지는 민주주의는 실로 위대한 것들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조건이 있어요. 정책을 정하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해서 행동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시민들에게는 사실에 근거한 선택지들이 똑바로, 분명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힘 있는 소수나 교묘하게 부정직할 수 있는 기업들이 그들의 이윤에 제한된 계획을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정확하고 편견없는 정보가 주어져서 우리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아들 딸들과 손주들에게 온당하고 성취감 느낄 수 있는 삶을 주기 위해서 우리는 생명력 넘치고 지속될 수 있는 민주주의를 위해 총력을 다해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사랑이 무엇일까요?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이지만 매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사랑할 수 있고, 책이나 영화를 사랑할수도 있으며 송아지 고기를 사랑할 수도 있어요. 제 아내를 사랑할 수도 있구요. (웃음) 하지만 예를 들면, 송아지 고기와 제 아내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즉, 제가 송아지 고기에 가치를 두면, 반대로 송아지가 제게 가치를 두지는 않겠지요. 반면에 제 아내의 경우에, 아내는 저를 그녀의 인생에서 별이라고 합니다. (웃음) 따라서, 호감을 갖는 또 다른 존재만이 제게 호감을 보일 수 있는 거죠. 저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사랑이란 것이, 조금 더 정확하게는 욕망의 대상이 되길 원하는 욕망으로 정의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사랑에 대한 궁극적인 문제는 이런 겁니다: 어떻게 호감이 가게 되고 또 호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각각의 개인은 자기 자신을 사회에 헌신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곤하죠. 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역할이 있습니다. 그건 성별이나 나이,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달라지죠. 사람들이 사회 전체에 의해 가치를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합니다. 결혼 전에 순결을 지켜야 하는 젊은 여인을 생각해 보죠. 장남에게 복종해야 하는 막내 아이를, 또 가장에게 복종해야 하는 장남을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13세기에 주로 서구 르네상스 시대에 어떤 현상이 시작됩니다. 이 현상으로 말미암아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정체성 위기가 발생합니다. 이 현상은 바로 근대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이것을 3단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 과학적 연구의 합리화 과정입니다. 이것은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죠. 다음으로 정치적 민주화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권리를 발전시켜왔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제적 생산과 교역의 자유화 과정인데요. 이 세가지 과정이 뒤얽혀 서구 사회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전통적인 것들을 완전히 황폐화시켜 왔습니다. 이것은 또한 개개인에게 급진적인 변화를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개개인은 어떤 태도나 선택, 대상에 대해서 마음대로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고 가치를 두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 본인들도 똑같이 다른 이들이 자기 자신에게 가치를 두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자유와 직면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 때는 저 자신을 전통적인 권위에 헌신함으로써 제 자신의 가치가 보장되었습니다. 지금은 증권 거래소에서 자주 하는 말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개개인의 욕망을 사고 파는 자유 시장에서 저는 매일 매일 제 자신의 가치를 협상합니다.' 그 결과는 현대인들의 불안감입니다. 현대인들은 "내가 가치가 있을까?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몇 사람이나 나를 사랑할까? '와 같은 질문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이런 불안감에 어떻게 반응하죠? 음, 가치를 인정 받는다는 상징물을 병적으로 수집하는 겁니다. (웃음) 저는 이런 수집 행위를, 유혹 자본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우리의 소비 사회는 주로 유혹 자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가 물질만능주의적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소비에 대한 이야기에요.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물질을 축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도록 해서 그들을 유혹하려는 것이에요. 세상에 어떤 것도 10대 창소년이 청바지를 새로 사서 무릎을 부분을 잘라버리는 것 보다 덜 물질적이거나 더 감성적일 수 없습니다. 제니퍼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일이겠죠. (웃음) 소비지상주의는 물질만능주의가 아닙니다. 그건 오히려 자본주의의 유혹보다 사랑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묻혀지고 희생되는 것이에요. 현시대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우리가 어떻게 다가올 시대의 사랑을 생각할 수 있겠어요? 두 가지 가정을 상정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런 나르시스적인 자본화 과정이 더 심화되는 것입니다. 심화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체로 사회적, 기술적인 혁신에 달려있는데 그 혁신이라는 것이 정의상, 예측하기가 어렵거든요. 하지만 예를 들어, 데이팅 웹사이트를 생각해 봅시다. 약간 충성도 점수를 주는 프로그램 같은거요. 그런 웹사이트에 나이나 신장/체중 비율, 교육 정도, 연봉, 또는 제 기록을 클릭한 횟수 같은 것으로 유혹 자본 점수를 차등 지급하는 것을 상상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한편 친밀감을 약화시켜 이별을 부추키는 화학 요법을 생각해 봅시다. 참고로, 이미 MTV에는 유혹에 대해 가르치는 강사가 심적 고통을 질병으로 여기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들 강사들은 자신들을 "연예 예술가(픽업아티스트)"라고 하죠. 불어로 "아티스트"는 쉬워요. "예술가"을 뜻합니다. "픽업"이란 누군가를 선택한다는 것인데 그냥 아무거나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여성을 선택하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이들은 매력적인 여성을 선택하는 예술가들입니다. (웃음) 그들은 심적인 고통을 "원-아이티스(one-itis)"라고 부릅니다. 영어로 "아이티스(itis)"는 감염을 뜻하는 접미사에요. 그러니까 원-아이티스는 "한 사람로부터의 감염"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약간 역겨운데, 사실 이런 "연예 예술가"들에게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시간 낭비죠. 말하자면, 자신의 유혹 자본을 허비해 버리는 것이어서 마치 질병이나 감염처럼 없애야 할 요소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게놈을 로맨틱하게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누구나 그걸 갖고 다니고 명함처럼 내보이면서 유혹이 2세를 갖는 과정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웃음) 물론 유혹을 향한 이러한 경쟁은 모든 격렬한 경쟁과 마찬가지로 나르시스적 만족감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 그 결과 엄청난 외로움과 좌절감을 양산해내죠. 우리는 유혹 자본의 기원이기도 한 현대성이 의문을 불러 일으키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신파시스트나 종교 단체의 반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에 대한 다른 사고 방식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가치 있게 평가 받고 싶어하는 발작적인 욕구를 버릴 수 있을까요? 바로 자기 자신이 얼마나 쓸모없는 사람인지 인식하는 겁니다. (웃음) 네, 저는 쓸모없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여러분도 마찬가집니다. (웃음) (박수) 우리는 모두 쓸모없는 인간들이에요. 이런 무용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치를 지니려면 저를 갈망하는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바로 나라는 사람이 혼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나라는 존재에 내재적인 가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상을 가지고 있는 체 하고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위한 우상이 되는 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사기꾼이에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멋지고 무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눈이 자기 자신에게 쏠리기를 예상하고 그렇게 되도록 계산하는 남자 같이 말이죠. 저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이런 일반적인 사기성을 인지하는 것이 사랑 관계를 좀 더 편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사랑 받고 싶어하고, 모든 선택 과정이 정당하다고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유혹의 간절함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 완벽하게 보이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길 바라죠. 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완벽함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확인 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능력을 광적으로 추구하는 연인들이 결국에는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헤어지게 됩니다. 이런 태도에 비해 저는 부드러움을 요구합니다. 부드러운 사랑이죠. 부드러움이란 뭘까요? 부드럽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약점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질서에 사로잡힌 슬픈 연인이 아닙니다. (웃음) 그건 아주 나쁘죠. 반면에 부드러움 속에는 엄청난 매력과 행복이 있습니다. 저는 불행하게도 자주 사용되지 않는 유머를 가끔 사용합니다. 의도적인 어색함을 띠는 일종의 시 형식입니다. 스스로를 조롱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제약에 의해서 더 이상 유지되지도, 지지받지도 못하는 연인들에게는 스스로를 조롱하는 것이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 가운데 하나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이 슈퍼마켓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식료품을 살 때, 비닐봉투냐 종이봉투냐 하는 선택이 생깁니다. 환경을 위하는 올바른 일을 하려면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은 종이봉투를 택합니다. 좋아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선 갈색이네요. 따라서 환경에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분해 될 수 있고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비닐봉투를 볼 때, 아주 끔찍한 것만 떠올리게 되고, 따라서 이런 환경 피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한 쪽 극단이라는 사실은 종종 놓칩니다. 물질을 생산 할때, 자연에서 추출해야 합니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복잡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우리 인간은 지극히 단순한 해결책을 좋아해서 자주 간단한 해결책을 찾습니다. 저는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라고 디자이너와 혁신가에게 조언하면, 모두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오, 레일라, 난 그저 친환경재료를 원할 뿐이야." 그럼 저는,“음, 그건 아주 복잡해요. 친환경재료가 무엇인지 얘기하는 데만 4시간이 걸리거든요.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 모든 것은 자연으로부터 나오고,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뭔가를 결정해야 할 때, 어떤 직관적인 사고 틀에 의존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직관적인 사고 틀을 환경에 대한 속설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이거나 옳은 일을 했을 때 가지는 직감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종이봉투를 선택했을 때나 연비 좋은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생기는 것이죠. 우리는 바른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환경 속설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으로서, 전문가로서 그리고 사회로서의 우리의 행동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순환경영향을 실제로 줄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환경 속설이라는 것은 경험이나 타인으로부터 들은 것에 근간을 두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학적 사고에 근거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우 복잡한 체제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소통하고 서로 관계 맺는 나름의 체제을 갖고 있고, 하나로 건설된 사회에 살고 있으며, 전체 경제에 필수적인 산업체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가장 큰 체제와 제가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생태계 안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선택은 개별적인 것이지만 우리의 각 개별 직업 안에서 한 선택은 여러분이 어느 계층에 속해 있든지 간에 이 모든 체제에 영향을 줍니다. 만약에 우리가 그런 복잡한 체제를 연관시키거나 최종 환경이익에 더 나은 선택을 하는 지속가능성을 다루려 한다면 우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해 내는 것을 배우는 겁니다.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이런 상황에서 모두 휴대전화를 좋아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생명주기 사고라는 과정이 나왔습니다. 근본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일련의 생명주기를 거치고 우리는 생명주기평가 또는 미국에서는 생명주기분석이라고 불리는, 과학적 과정을 이용하는데 체제의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자연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더 명확한 그림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원재료 추출로 다시 되돌아가서 제조 과정을 들여다 보고 포장과 운송, 사용과 마지막 생애까지 들여다 봅니다. 이런 각각의 개별 단계에서, 우리가 하는 것들이 자연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그 상호작용이 지구에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체제와 서비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주 매력적인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미신을 깨부숴왔습니다. 우선,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홍보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제 생각에는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대화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것은 생물분해성입니다. 생물분해성은 재료의 특성입니다; 그것은 환경적 혜택을 뜻하지 않습니다.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떤 자연적인 것, 빵 조각이나, 음식물 쓰레기, 심지어 종이 조각 같은 섬유소로 만들어진 어떤 것이 자연환경에서 그 용도을 다했을 때 일반적으로 분해됩니다. 그것이 진행되면서 축적되는 작은 탄소 분자가 이산화탄소로 자연스럽게 대기 중에 방출되지만 그것은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자연적인 것은 실제 자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생성된 쓰레기는 매립장에서 끝이 납니다. 쓰레기 매립장은 환경이 다릅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동일한 탄소분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분해 되는데 쓰레기매립장에는 산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산소가 없고 빽빽히 밀집되어 있으며 뜨겁습니다. 동일한 탄소분자들 메탄이 되고 메탄은 이산화탄소 보다 25배 더 강한 온실가스 입니다. 그래서 자연분해 가능한 물질로 된 우리가 버린 시든 상추나 제품들이 쓰레기매립장에 가게 된다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 메탄을 모아 발전해서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력 수요를 대체하는 설비가 있습니다만, 이것에 대해 현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일어 나고 있는 이런 것들을 지레효과로 문제를 완화하는 체제와 서비스를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해 알아내야 합니다. 바로 지금,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비닐봉지를 금지합시다. 환경에 더 좋은 종이봉지를 씁시다. "라고 말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여러분의 지역 쓰레기 매립시설이 일반적인 것이라면 소위 갑절의 악영향이 됩니다. 저는 상업 제품디자이너 입니다. 사회과학을 공부 했고요. 그리고 저는 소비재와 면역이 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채워주는 소비재가 어떻게 자연 환경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이것들은 연쇄 범죄자 같은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냉장고를 가지고 계실 겁니다. 지금 미국은 계속해서 냉장고를 커지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지난 몇 년사이, 평균적으로 일반적인 냉장고의 크기가 1 입방피트 커졌습니다. 문제는 냉장고가 아주 커서 우리는 먹지도, 찾지도 못하는 음식을 더 쉽게, 더 많이 삽니다. 제 말은, 냉장고 안 쪽에 몇 년 동안 그것을 묵혀 두고 있는 거요, 알겠죠? 그래서 더 많은 음식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막 설명했던 것처럼, 음식물 쓰레기가 문제입니다 사실, 여기 미국 가정에서 구매한 음식의 40%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생산된 세계 음식의 절반이 버려집니다. 최근 유엔통계로, 음식물의 절반정도까지 입니다. 미친 짓이죠. 매년 13억톤의 음식입니다. 저는 냉장고 탓이라고 보는데 특히 서구 문화에 있어, 냉장고가 더욱 쉽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여기 많은 복잡한 체제가 있습니다. 저는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냉장고가 이 현상의 주된 원인 제공자인데 그 특징 중의 하나가 냉장고 야채 서랍 입니다. 모두들 냉장고 야채 서랍 있으시죠? 상추를 넣어 놓는 야채서랍이요? 상추는 냉장고 야채 서랍에서 쳐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네? 쳐진 상추요? 영국에서는 이게 아주 문제가 되어 몇 년 전에 정부 보고서에서 영국 음식물 쓰레기의 두 번째로 큰 범인는 쳐진 상추라고 했습니다. 그게 바로 ‘쳐진 상추 보고서’ 입니다 됐나요? 이게 문제입니다, 여러분. 이 불쌍한 상추는 왼쪽, 오른쪽, 가운데에 던져지는데 냉장고 야채서랍은 상쾌함을 유지 하기 위해서 설계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네. 막힌 환경이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분해를 막기 위해 공기가 없는 환경 같은 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냉장고 야채서랍은 약간 더 꽉 닫힌 서랍일 뿐입니다. 제가 좀 집착하긴 하죠. 저를 초대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냉장고와 이 모든 것을 살펴 보려고 할 테니까요. 본질적으로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체제에서 상추 같은 것을 놓쳐 버렸을 때, 설명드린 주기의 마지막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실제 상추를 재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상추의 생명주기 영향은 천문학적입니다. 땅을 갈아야 하고, 씨를 심고, 인, 비료, 영양소, 물, 햇빛을 줘야 합니다. 그 상추에 포함된 모든 영향은 체제에서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것은 냉장고의 에너지 손실 보다 아주 더 큰 환경적 영향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중대한 환경 문제를 다루려면 이런 것을 더 낫게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냉장고 야채서랍과 크기부터 시작할 수 있죠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냉장고를 설계하는 누군가에게는 아마 좋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사물을 어떻게 설계할 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저는 현대성의 표상으로서 냉장고를 보지만 1950년대 이래로 냉장고의 디자인을 실제로 많이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바뀌었지만, 본질적으로 여전히 큰 상자이고 물건을 저장하는 차가운 상자죠. 이러한 문제를 알아 내고 그것을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 해결책의 기초로 사용하는 것을 시작해 보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이것이 설계가 주도하는 체제 변화이고, 체제가 좀 더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좌우하는 설계입니다. 40%의 음식물 쓰레기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냉장고를 절반 크기로 설계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제가 찾은 흥미로운 또 다른 물건은 전기 차주전자인데 미국에서는 차주전자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가요? 영국에서는 진짜 많습니다. 영국 가정의 97%가 전기 차주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주 인기가 있죠. 만일 제가 디자인 회사나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이것을 설계하고 친환경적인 것을 하기를 원했더라면, 그들은 저에게 보통 두 가지를 물었을 것입니다. “레일라, 어떻게 기술적으로 효율적이게 만들 수 있죠?” 에너지는 이 제품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 어떻게 친환경재료로 만들 수 있죠? 어떻게 제품이 제조 과정에서 친환경적이게 할 수 있죠?” 여러분께서 이런 질문을 하시겠습니까? 그것들은 논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렇죠? 네. “여러분은 잘못된 문제들을 보고 계십니다.” 라고 저는 말할 겁니다. 문제는 사용과 관련이 있으니까요.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과 관련 있습니다. 영국인들의 65%가 차 한 잔만 필요할 때도 주전자에 과도하게 물을 채운다고 합니다. 끓여지는 여분의 물이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계산해 보면 하루에 주전자를 끓이는데 사용되는 여분의 에너지는 하룻밤 잉글랜드 거리의 모든 불을 밝히기에 충분합니다. 이게 문제죠. 이게 바로 제품-인간 실패입니다. 이 작은 것들과 함께 계속되는 제품-체제실패를 얻었고 그것들은 아주 흔해서 여러분은 있는 지조차 알아 채지 못할 겁니다. 여기에 있는 사이먼이라는 이 사람은 알아챕니다. 사이먼은 영국 국가전력회사에 일합니다. 그는 모든 가정에 전력이 충분하도록 그 곳에 들어 오는 모든 전기를 감시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텔레비전도 봅니다. 왜냐 하면 아주 인기 있는 TV쇼가 끝나는 순간에 영국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 때문입니다. 중간 광고가 나오는 순간에 이 사람은 프랑스로부터 핵전력을 사려고 서둘러야만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차 주전자 전원을 켜기 때문입니다. (웃음) 1백5십만개의 주전자, 심각한 문제죠. 여러분이 주전자를 설계하고 시스템실패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왜냐하면 이것은 시스템에 엄청난 부담이기 때문이고 제품이 세상에 존재하면서 가지게 되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 저는 시장에서 있는 많은 주전자를 봤고 한 컵의 차를 만들기 위해 물 두 컵과 5와 2분의 1 컵 사이에 최소맞춤선이 있는 것을 알아 냈는데 그러한 정보는 여러분께 얼마나 많은 물을 넣어야 할지 알려 줍니다. 여기 이 주전자는 두 개의 공간이 있는 샘플입니다. 하나는 물을 끓이는 곳이고, 다른 곳은 보관하는 곳입니다. 사용자는 물을 끓이기 위해 실제 버튼을 눌려야 하는데 이것은, 우리는 모두 게으르기 때문에 여러분이 정확히 필요한 만큼 채우는 것을 뜻합니다. 이게 바로 행동변화제품입니다: 제품, 시스템 혹은 서비스는 당면한 문제들에 개입해서 해결합니다. 자, 이것이 과학기술의 분야이고 분명히 이것들은 꽤 인기가 있으나, 제 생각엔 만약에 계속해서 천문학적인 현재 속도로 이런 종류의 제품을 디자인하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린다면, 바로 지금 세계에는 70억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60억개의 휴대전화 구매가 있었습니다. 매년, 15억개의 휴대전화가 생산되어 나오고 있으며, 어떤 회사는 생산율이 출생률 보다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1억5천2백만개의 전화기가 미국에서 작년에 버려졌습니다; 단지 11%가 재활용되었습니다. 저는 인구 2천 2백만명인 호주에서 왔습니다. —웃지 마세요-- 2천 2백만개의 전화기가 서랍 속에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전화기 안에 아주 많은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금! 낡은 전화기 1톤으로부터 금을 채취하는 것이 금광석 1톤에서 금을 채취하는 것 보다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 안에 아주 복잡하고 값어치 있는 재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분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안그러면 이런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죠. 이것은 가나 지역사회인데, e-폐기물 혹은 폐전자제품이 5천만톤 정도가 밀거래 된다고 유엔이 보고했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금과 다른 귀한 재료를 얻고 있습니다. 빈 터에서 폐전자제품을 태웁니다. 이것은 지역사회이고,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디자이너, 사업가, 소비자로서 우리가 한 선택으로부터 파생된 결과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외부효과가 발생하고 이것은 사람들의 삶입니다. 이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시작하려면 이러한 문제에 좀 더 현명한 시스템기반의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휴대전화가 오래 되어서 평균적으로 15~18개월 후에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어쨌든- 이런 편의주의적인 휴대전화 교체가 계속 되어 진다면 시스템상의 경로폐쇄를 검토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전화기를 생산하는 사람들은 이 곳에 몇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소위 폐쇄회로 시스템이나 제품시스템 서비스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시장 수요와 그 수요는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분해를 위한 디자인, 경량 디자인입니다. 오늘날 테슬라 모터스 자동차에서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시스템이해와 실행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소비자 수요 대체의 추구는 어떻게 근본적으로 지속가능성 계획의 대체를 시작하는가 인데, 말씀드리기가 참 곤란합니다만, 소비가 최대의 문제이고 디자인이 최선의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품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대체 방법 인식을 통해 우리는 혁신을 실제로 시작할 수 있고 정말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아주 혁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스템기반 해결책을 촉진하기위해 조건이나 기준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활용하는 것에 있어서 제가 이 간단한 제품을 보여드렸듯이 그들은 이 중대한 문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의 전체 삶을 바라 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종이나 비닐을 가지고 있다면 확실히 재사용 가능한 것이 더 유익한 것이고 그래서 종이는 더 안 좋은 것이고, 종이는 비닐 보다 4배에서 10배 더 무겁기 때문에 더 나쁜 것이며, 생명주기관점에서 비교해 보면, 1킬로의 비닐과 1킬로의 종이는 종이가 훨씬 낫지만, 식료품을 집에 가져 가는 기능성은 각 물질의 무게와 관련이 없습니다. 적은 양의 비닐과 상당히 많은 양의 종이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기능성이 환경 영향을 규정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항상 친환경재료에 대해 묻는다고 말씀드렸죠. 완전히 피할 재료는 몇 개 뿐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나머지는 응용에 관한 것이고, 결국은, 경제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하거나 소비자로서 구입하는 모든 것은 기능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언가 원해서 구매합니다. 그것들을 분해하고 현명하고 품격 있게 전체 시스템과 사물의 전체 생애 모든 것, 추출에서부터 생의 마지막 단계까지 고려한 정교한 해결책을 전달하면서 실제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상급 디자이너가 최근 이야기한 것을 여러분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알면서 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지 않죠? "라고 제가 말하자, 그는, “최근에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고객에게 주고 돌아서자 그가 하는 말이,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알고 있고 더 많이 팔릴 것도 알고 있지만 우리는 개척자가 아니에요, 개척자는 혼자 욕먹고 고생하니까요. '"라고 말했어요. 저는 여기 가득 개척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밖에는 더 많은 개척자가 있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세상은 정말 심오한 몇몇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저는 변화의 가장 큰 몇몇 동인에 투자자들이 충분한 관심을 갖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특히 지속가능성에 관련해서 그렇습니다. 지속가능성은 환경적, 사회적인 논의나 기업의 지배 구조처럼 매력적인 것입니다. 저는 이를 무시하는 것이 신중치 못한 일이라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미래 장기 수익에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 여러분을 놀라게 할지도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실제 영향을 미치는 힘의 균형은 기관 투자자, 연금 펀드, 자선 단체, 기부 단체 같은 대형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저는 지속가능한 투자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덜 복잡하고 성과도 더 좋으며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인구는 증가하고 고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날 70억 명의 인구가 세기 말에는 100억 명으로 치달아 갑니다; 우리는 천연 자원이 다시 채워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 주된 책임이 있는 탄소 배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명히, 이것들은 환경적이자 사회적인 문제이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경제적인 문제이고 위험이나 수익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아주 복잡하고 아주 잘못된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이렇게 만들 수도 있는 유혹이 됩니다: 머리를 모래속에 묻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면, 이러지 마세요. 집에서는 이렇게 하지 마세요. (웃음) 그러나 저는 오늘날의 투자 규칙이 내일을 위한 목적에 적합한지 궁금합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때 재무 자료, 매출 성장, 현금 흐름, 시장 점유율, 가치 평가 같은 기준으로 봅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진짜 매력적인 것들이죠. 물론 이것들은 기본적이기는 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는 소위 ESG의 성과 기준을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ESG는 환경(E), 사회적인 것(S) 그리고 지배구조(G)를 말합니다. 환경에는 에너지 소비, 물의 가용성 쓰레기와 오염이 포함되는데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죠. 사회적인 것에는 공급망 관리 뿐만 아니라 고용 계약과 혁신 능력 같은 인적 자본과 노동권 및 인권이 포함 됩니다. 그리고 지배 구조는 이사회와 투자자에 의한 기업의 관리 감독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 저는 이것이 진짜 매력적인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ESG는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척도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란 재무적 요소를 지닌 ESG요소를 투자 과정에 접목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과 지구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여 미래의 위험을 제한하는 것이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결과를 위해 사용자에게 자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오늘날 지속가능성이 재무적으로 중요하고 모든 징후로 미래에 대해 더 많이 가늠할 수 있다면 민간 부문이 관심을 쏟을까요? 음, 진짜 멋진 것은 대부분의 CEO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속가능성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사업 성공에 결정적인 것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CEO의 약 80%가 지속가능성을 혁신의 성장에 근간이자 그들이 속한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장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93%는 ESG를 미래나 미래 사업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CEO들의 관점은 분명합니다. 지속가능성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업들은 외형적인 사업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실제 어떻게 ESG를 지렛대로 사용할까요? 가슴에 와 닿는 한 사례가 있습니다. 2012년, 스테이트 스트리트 (State Street社)는 54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시켰고 85개는 버렸습니다. 우리는 운영 체제 환경을 가상 현실화 하였고 많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지금 이 계획들은 더 많은 이동식 작업장을 만들어 내고, 부동산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서 매년 운영 비용에서 2천3백만달러의 절감 효과를 내고 십만 메트릭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21,000대의 차를 도로에서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대단하죠? 또 다른 예는 펜테어(Pentair)입니다. 펜테어는 미국 산업 대기업인데 약 10년 전에 전동 기구 사업을 매각하고 그 대금으로 물 사업에 재투자했습니다. 진짜 큰 도박이죠. 왜 그랬을까요? 음, 주택 개조 팬들에게는 매우 미안하지만 전동 기구 보다는 물에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보고 이 회사는 소위 새로운 신세계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것은 음식, 에너지, 물에 대한 40억명의 중산층 사람들의 수요입니다. 자, 여러분들은 자문하실 수도 있죠, 이건 아주 드문 경우 아닌가? 제 말은, 말도 안돼, 진짜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기업이 재무적으로도 잘 할까요? 여러분이 놀라시겠지만 대답은 '예'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ESG 성과가 더 나은 기업의 주식이 다른 회사에 못지않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파란색은 MSCI 계(界)입니다. MSCI는 전세계 선진 시장에 속한 대기업들의 지수입니다. 그리고 금색은 최고의 ESG 성과 평가를 받은 기업들의 부분합입니다. 3년이 넘도록, 성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괜찮죠?여 러분이나 저나 좀 더 (논거가) 필요해요. 어떤 경우에는, ESG로부터 더 나은 성과가 있기도 합니다. 푸른색은 글로벌 500대 기업의 성과이고, 금색은 기후 변화 전략과 위험 관리에 우수 사례가 있는 기업들의 부분합입니다. 거의 8년이 넘도록 약 2/3 나 더 나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래요, 이것은 상관관 계이지 인과 관계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환경적 리더쉽이 많은 수익과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줍니다. 만약에 그 수익이 같거나, 더 낫고 지구에 혜택이 된다면 이게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투자자, 특히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 잡나요? 음, 일부는 그렇고 몇몇은 진짜 앞서 가고 있습니다. 헤스타(Hesta)죠. 헤스타는 호주에서 건강과 지역사회 서비스 종업원을 위한 퇴직 펀드인데 자산이 220억불입니다. 헤스타는 ESG가 위험과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성을 믿으며 그래서 ESG를 투자 과정에 접목 시키는 것은 펀드 회원의 최선 이익을 위한 핵심 의무 입니다, 의무에 대한 핵심 이지요. 호주 사람들을 사랑해야겠죠? 칼퍼스(CalPERS)는 또 다른 예입니다. 칼퍼스는 캘리포니아 공무원을 위한 연금 펀드인데 자산이 2,440억불이며 미국에서 두번째, 세계에서 6번째로 큽니다. 자, 칼퍼스는 100%까지 지속가능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전체 펀드에 걸쳐 체계적으로 통합된 ESG에 의해서 입니다. 왜일까요? 그들은 ESG가 장기 수익의 우량성에 결정적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얘기 끝이죠. 그들의 말에 의하면, "장기 가치 창조를 위해서는 3가지 형태로 되어있는 자본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무적 (자본), 인적 (자본) 그리고 물적(자본). 이게 우리가 ESG에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음, 저는 제 업무 중에 일부분으로 많은 투자자와 얘기를 하는데 그들 모두가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종종 , " 우리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지금 시점은 안되겠습니다." 혹은, " 투자 지침서를 만들어야 하는 자산 구성은 원치 않습니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진짜 화가 나는 것은 이런 말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무언가 하기를 원한다면 그냥 돈을 벌어서 그 이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하세요." 눈 돌아가네요, 눈 돌아가. 제말은, 바로 여기서 뭔가 명확히 해야겠습니다. 기업과 투자자가 지구의 운명에 대해 특히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 무한한 사회적 의무도 없고 신중한 투자와 재무 이론이 지속가능성에 종속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양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트레이드오프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관 투자자는 지속가능성에 있어 미지의 요인입니다. 왜 그들이 열쇠를 쥐고 있을까요? 대답은, 아주 간단하게도, 그들이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웃음) 많이요. 제말은, 진짜 많이요. 세계 주식 시장의 가치는 55조 불입니다. 세계 채권 시장은 78조 불입니다. 합쳐서 133조 불입니다. 미국 GDP의 8.5배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경제에요. 진짜 대단한 화력이죠. 그래서 우리는 절박한 도전들 중 몇몇을 다시 고려해 볼 수 있을텐데 100억명에게 공급하는 신선한 물과 깨끗한 공기 같은 것들이 해당 되죠. 만약에 기관 투자자가 ESG를 투자와 통합 시킨다면 말이죠. 이러한 도전을 해결하고 최소한 그것들을 약화시키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기업 앞으로 더 많은 자본을 배분하려고 화력을 사용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일하고 절약하고 투자했는데 우리가 은퇴하여 살 세상이 지금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고 덜 안전하다면 어떨까요? 깨끗한 공기와 신선한 물이 충분치 않다면 어떨까요? 이 시점에 나올 만한 질문은 아마도,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이 모든 위험들은 과장된 것이지 급한 것은 아니며 선의의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거나 생활 방식의 선택의 문제아닐까? 라는 것입니다. 자, 이것과 관련하여 케네디 대통령이 딱 들어 맞는 얘기를 했는데 " 행동 계획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하지만 이는 나태하게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장기간의 위험과 대가에 비하면 휠씬 작다." 저는 이 안에 추정된 위험이 있다고 보지만 이것은 광범위한 과학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틀리지 않을 가능성이 집이 불 타 무너지거나 자동차 사고가 날 가능성 보다는 더 많습니다. 음, 보스턴에 사시면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죠. (웃음) 제 요점은 우리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하여 재무적으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맞죠? 지속가능성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두가지를 합니다. 우리 지구와 경제에 위험을 줄이면서 보험을 만들어 내고 동시에, 단기간에는 성과를 희생시키지 않는 것이죠 [만화의 남자: "그게 터무니 없는 거짓이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게 헛된 일이라면?"] 좋군요, 여러분도 좋아하시네요. 저도 이걸 좋아합니다. (웃음) 저는 이게 기후 변화 쟁점의 양면을 풍자한 것이라 좋아합니다. 제가 어느 편인지 여러분은 모르실 거에요. 이와 관련하여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마크 트웨인이 한 말을 상기하는 것인데 그것은, " 미래를 설계해라. 왜냐하면 거기에서 당신의 남은 생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강력하고도 기본적인 한 측면에 대한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목소리죠. 우리 모두는 독특한 성문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성문은 우리의 나이, 크기, 심지어 생활 양식이나 성격까지도 드러내줍니다. 시인 롱펠로우는 "인간의 목소리는 영혼의 오르간이다." 라고 까지 했습니다. 음성학자로서 저는 음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매료되어 있고 공학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이게 오늘 제가 여러분과 드릴 이야기의 주제입니다. 여러분이 알아들으실만한 목소리로 예시를 들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녹음) 스티븐 호킹: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제 의도가 아주 명확합니다." 러팰 패텔: 저건 바로 스티븐 호킹 교수의 목소리였습니다. 여러분이 흥미롭게 느끼실만한 점은, 이 어린 소녀가 똑같은 목소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는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런 모든 사람들은 똑같은 목소리를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선택 가능한 목소리 종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미국에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250만이나 됩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화된 기기를 이용하여 의사 소통을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공통적인 목소리를 사용하는거겠죠. 호킹 교수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 분은 미국 억양을 가진 목소리를 사용합니다. 이렇듯 기계 음성의 개별화가 부족하다는 것, 이게 바로 문제의 핵심입니다. 제가 보조 기구 회의에 참석했던 적이 있습니다. 몇 해 전이었죠. 그때 저는 전시관을 걸어가다가 어린 소녀와 성인이 각자의 기구를 사용하여 대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기구였지만 목소리는 똑같았죠. 둘러보니 이런 일이 제 주위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죠. 말 그대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단 몇 가지 목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신체나 성격과는 맞지 않는 목소리였어요. 우리는 어린 소녀에게 성인의 보조 기구를 사용시킬 상상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목소리는 똑같은 것을 사용할까요? 이건 정말 제게 큰 충격이었고 저는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어떤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 드릴텐데요. 두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이 두 사람에게는 심각한 육성 장애가 있습니다. 어떻게 들리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두 사람은 똑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음성) (두번째 음성) 여러분들은 아마 두 사람이 어떤 말을 나눴는지 모르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각각의 독특한 음성을 들으셨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 다음으로 하고자 해던 게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내재된 발성 능력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기술을 이용해 각자의 목소리로 개별화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각자의 특성을 지닌 목소리로 말이에요. 저는 제 동료인 팀 버넬을 찾아갔습니다. 버넬 박사님은 음성 분석 전문가인데 그분이 하고 계시던 일은 사람들의 개별적인 목소리를 만드는 일이었어요. 미리 녹음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조합하여 개개인을 위한 목소리를 다시 만들어 내는 일이었죠. 이 분들은 후천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이에요. 우리에겐 선천적으로 음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이미 녹음한 목소리를 가지는 사치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남아있으면 그것을 통해 공학적으로 목소리를 되살려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바로 그 방법을 써보기로 한겁니다. 우리는 국립과학재단(NSF)로 부터 받은 약간의 재정 지원을 가지고 각자의 유일한 음성적 특성을 갖도록 맞춤 제작형 목소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보컬아이디( vocal I.D. )라고 불렀습니다. vocal identitiy에서 따왔죠. 저희가 목소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나 목소리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기 전에 여러분께 아주 짧은 음성 과학 교육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괜찮겠죠? 우선, 우리는 사람의 목소리가 그 주인이 성장함에 따라 급격하게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일 때의 음성은 청소년기의 음성과 다르고 또 그건 성인이 되었을 때와도 다릅니다. 우리 모두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지요. 두번째 사실은 음성이란 것이 각자의 후두에서 발생하는 진동, 즉 음원과 그 음원이 나머지 성도 부분을 통해 밀려나가며 일어나는 현상의 조화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의 머리와 목에 있는 공간인데요. 이들이 진동하고 음성원을 투과시켜 자음과 모음을 만들어 냅니다. 즉, 음성원과 투과 과정의 조합으로 우리가 말하게 되는 겁니다. 그것이 모든 개개인에게서 일어나죠.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제 일생의 상당 부분을 심각한 음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음성원이 가진 특성을 이해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제가 알아낸 것은 그들의 투과 장치가 손상되어도 음성원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목소리의 높낮이, 크기, 빠르게 같은 것들이요. 이런 것들을 운율 체계라고 하는데, 저는 이런 분들의 운율적 능력이 보존된다는 점을 여러 해에 걸쳐 조사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말하는 사람의 특성에 중요하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바로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원하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의 음성원을 가져오면 어떨까하는 것이었죠. 음성원은 보존되니까요. 그리고 이 투과 기관이 음성을 구분지을 수 있으니까 비슷한 나이와 신체 크기를 가진 사람의 투과 기간을 차용하여 음성원과 혼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합성하면 대리자의 목소리 만큼이나 명확한 목소리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투과 기관을 차용해 준 사람이 대리자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의 특성은 육성을 내고자 하는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되는거죠. 아주 간단하죠. 이게 바로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의 과학적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것을 염두에 두었을 때, 이런 목소리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우선 목소리를 빌려줄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죠. 목소리를 빌려주는 데에는 몇 백에서 몇 천개쯤의 소리만 내주면 됩니다. 그 과정은 이렇습니다. (영상) 목소리: 현상은 짝으로 일어난다. 나는 잠자는 걸 좋아해. 하늘이 구름 한점없이 맑군. 페텔: 이제 그녀는 이렇게 서너 시간을 계속합니다. 요점은 그녀가 이렇게 모든 단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음성의 다른 조합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발음샘플을 더 많이 확보할 수록 더 좋은 목소리를 갖게 됩니다. 이걸 모두 녹음한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이 녹음을 분석하여 말에 쓰이는 작은 조각으로 그리고 이걸 다시 한두가지 소리의 조합으로 만드는데, 때론 전체 단어로 자료 집합 혹은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만들어냅니다. 이런 자료 조합을 음성 은행이라고 합니다. 음성 은행의 힘은 그로부터 어떤 새로운 음성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나는 쵸코렛을 사랑해." 같은 말도요. 누구나 이 말은 꼭 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 그 자료 집합에서 걸러내 그런 발음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단위를 찾아냅니다. (영상) 음성: 나는 초코렛을 사랑해. 패텔: 이것이 통합된 음성입니다. 흔히 '복합적 통합'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사용하는 음성이 바로 이거에요. 이건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독창적인 부분은 우리가 그걸 이용해 육성을 만드는 부분이에요. 이 젊은 여성처럼이요. 이 여성분의 이름은 사만다라고 해요. 저는 이 아이가 9살때 처음 만났는데 그 이후로, 저희 팀과 저는 이 아이만의 음성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목소리를 빌려줄 사람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는 사만다가 몇가지 소리를 내도록 했죠. 그 아이가 낼 수 있는 소리는 대부분 모음처럼 들리는 것이었지만 저희가 그 아이의 특색을 살린 육성을 추출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했던 일은 제 딸아이가 했던 것과 똑같아요. 이제 6살인데요. 그 애는 소리를 합성하는 것을 목소리에 색을 입힌다고 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비유죠. 딱 그말이 맞습니다. 사만다의 목소리는 빨강색 식용색소를 농축해 놓은 것과 같아서 그걸 기증된 목소리를 녹음한 것에 입혀 이런 핑크빛 목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영상) 사마다: 아~~ 패텔: 이제 사만다는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영상) 사만다: 이 목소리는 오직 나를 위한 목소리다. 새로 받은 목소리로 어서 친구들과 얘기하고 싶어요. 패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만다가 이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아이의 얼굴에 퍼지던 부드러운 미소를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세계에는 사만다와 같은 사람들이 수백만 명이나 있어요. 수백만이요. 저희는 이제 겨우 한걸음 내딛기 시작한 정도구요. 이제까지 우리가 해낸 일은 미국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하겠다고 해준 몇몇의 봉사자를 찾아냈고 우리는 그 목소리를 이용하여 몇몇 개별화된 목소리를 만들어냈어요. 하지만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사만다의 경우에, 그 아이가 빌린 목소리는 중서부 어느 지역에서 받은건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선물을 준 것이지요. 과학자로서 저는 실험실에서 이런 일을 해내고 실제 세상에도 확산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습니다. 실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죠. 그 다음으로 여러분들께 이런 작업을 어떻게 다음 단계로 이끌어 갈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목소리 기증자가 전세계적으로 충분히 있어서 어디를 가든, 다른 크기와 나이대에서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두가 이런 목소리 기증에 참여하여 사람들에게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음색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한 첫걸음으로 저희가 이런 웹사이트를 개설했어요. VocaliD.org 입니다. 이를 통하여 목소리 기증자로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기증도 전문화하는 겁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이런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헌혈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 목소리를 기증하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잇어요. 해야할 것이라곤 목소리 기증자로 몇 시간 발성하는 것이 전부에요. 목소리가 필요한 사람이 내는 몇 가지 모음으로 각자의 개성에 맞는 음성을 창조해내는 겁니다. 그게 바로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의 밑바탕에 깔린 과학입니다. 저는 인간적인 측면으로 되돌아 가면서 강연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런 작업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죠. 5년전 즈음, 저희는 윌리엄이란 아이를 위해 처음으로 목소리를 만들었었어요. 아이의 엄마가 그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음성이 윌리엄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내리라고 생각하는 음성이에요." 그리고는 윌리엄에 제게 자신의 기구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궁음했어요.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까? 남의 목소리를 가지고 9년이나 살아오다가 이제서야 자기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게 된 것을 생각해보세요. 그게 어떤 기분일지 한번 상상해 보세요. 윌리엄에 제게 한 말입니다: "이제야 제 목소리를 들어보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13년 전 우리는 빈곤 종식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어느 정도 성공이 있은 후에 우리는 큰 장애에 부딪쳤습니다. 금융위기의 후유증으로 원조지급 문제에 부닥치게 되었는데, 원조 지급은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제 의문은 우리가 금융시스템을 지켜내면서 배운 교훈을 장애를 극복하고 수백만명을 돕는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입니다. 돕기 위해 그냥 화폐를 발행할 수 있죠? "절대 안돼" 이게 일반적인 반응이죠 (웃음) 즉흥적인 얘기죠. 어떤 사람은 존 매켄로를 흉내 내면서 "당신 진담으로 그러는 건 아니겠죠!" (존매켄로가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유명해진 말) 지금, 그 억양을 따라 하진 못하지만 저는 진지합니다. 여기 두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알게 되시겠지만, 이 아이들은 제 얘기의 정수(精髓 )입니다. 왼쪽에 피아가 있네요 그 아이는 잉글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애정어린 두 부모가 있고요 그 부모 중 한 명은 바로 저입니다. 오른쪽은 도로시인데, 케냐 전원에 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13,000 명의 고아와 연약한 아이들 중에 한명으로 제가 지원하는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는 아이죠. 저는 이 일을 하는 이유는 피아처럼 도로시도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의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저에게 동의 하실 겁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UN 또한 동의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그들의 목표는 국제적 원조에 있어서 모두를 위한 존엄한 삶의 추구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장애가 있습니다. 우리가 원조하고 싶은 생각을 가질 형편이 될까요? 역사적으로 보면 아닙니다. 1970년, 정부는 목표를 세웠는데 해외 원조지급을 국민소득의 0.7%까지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실제 원조와 목표 사이에 큰 차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하긴 새천년개발계획(2000년 UN 채택)이 나왔는데 8개의 야심찬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계획중에 하나가 심한 기아와 빈곤의 근절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면 야심찬 계획임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어느 정도의 성공이 있어 왔습니다. 하루에 $1.25 미만의 돈으로 사는 사람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2년 내에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8명중에 1명은 여전히 굶주리고 있습니다. 여기 객석을 가지고 얘기 하자면 앞에 두 줄은 어떤 음식도 얻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것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덟째 목표는 꽤 골치 아픕니다. 그것은 자금 조달과 관련된 것인데,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자금 조달은 현재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음, 저는 금융시장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회개발분야는 아닙니다. 저는 투자자 행동을 연구하고 있으며 어떻게 그들이 정책과 경제에 반응하는지 입니다. 그로 인해 저는 원조 문제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것에 감사하게 된 것은 당시 4살이던 딸 아이가 던진 순진한 질문 덕분입니다. 피아와 저는 가까운 카페에 가는 길이었는데 우리는 자선을 구걸하는 남자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줄 잔돈이 없었고 제 딸 아이는 실망했습니다. 카페에 있는데, 피아는 칠하기 그림책을 꺼내더니 무언가를 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잠시후에, 제가 딸아이에게 뭐하냐고 물었죠, 딸 아이는 저에게 그림을 보여 주는데 5파운드짜리 지폐였습니다 밖에 있는 그 남자에게 주겠다고요. 정말 다정하고 그 동안 아빠가 해 온 어떤 것보다 관대한 것이지요. 하지만 물론 딸아이에게 설명했죠 "그렇게 할 수없단다; 안돼" 그리고 전 네살 된 아이의 전형적인 반응을 듣게 되었죠. "왜 안돼?" 지금 저는 흥분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번에는 답변할 수 있을 거라고 실제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전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무한한 화폐의 공급이 상품이 한정된 상태에서 가격을 달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러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무언가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제가 마침내 끝냈을 때에 안도하는 피아 얼굴의 모습 때문이 아니라 화폐공급의 신성함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고, 신성함은 도전 받아 왔고 의문이 제기 되어 왔는데 금융위기에 대한 중앙은행의 반응에 의해서입니다.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중앙은행은 자산을 매입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동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매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는데 중앙은행이 직접 만들어 낸 화폐를 사용했습니다. 그 화폐는 실제 물리적으로 인쇄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뱅킹시스템(체계)에 보관 되어 있는 것 같은 것이지요. 그러나 만들어진 총액은 전례없는 것이었습니다. 합쳐보면, 미국, 영국, 일본의 중앙은행들은 그 나라 경제에 있어 통화량을 3.7조 불 증대시켰습니다. 세 배입니다, 사실 세 배 이상이죠 유통되는 달러 지폐의 총보유량 말입니다. 세 배요 ! 금융위기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것이었죠 그러나 굉장히 빨리 받아 들여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자산인 금의 가격은 올랐으나 투자자는 다른 자산을 매입했는데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자산이지요 그들은 고정금리부 증권, 채권을 매입했습니다. 또한 주식도 매입했죠. 모든 겁나는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자자의 행동은 신속한 인정과 신뢰를 말해 줍니다. 그 신뢰는 두 개의 기둥을 근간으로 했습니다. 첫번째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난 후부터, 중앙은행은 만약 인플레이션이 위협이 된다면 화폐 발행을 중단한다는 신뢰를 얻었죠. 두번째는, 인플레이션은 단지 전혀 위협이 되지 못했죠.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미국에서는 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은 평균이하에 머물렀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죠.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원조와 어떻게 관계과 있는 것일까요? 자, 여기 도로시와 그녀를 지원하는 '망고 트리'라는 자선단체가 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 자선기금 모금 행사 중 한 행사에 있었고, 일회성 기부에 영감을 얻었는데 저희 회사에서 종업원이 제안한 자선기부 연결에 대한 제안을 제가 기억했을 때였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생각해 보세요 도로시와 그녀의 4명의 반 친구들이 단지 몇년동안 중학교에 가도록 돕는 대신에 저는 저의 기부를 두배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훌륭하죠 그래서 제 딸과의 대화 후에 화폐발행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없는 것을 보고 부적절한 시기에 국제 원조 지원이 하락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아주 더 큰 규모로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제도를 '원조 인쇄'라고 부릅시다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여기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하는것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거의 없다면 정부의 해외 원조지원에 적용하도록 중앙은행이 어떤 한도까지 위임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몇년에 걸쳐 0.7% 원조를 목표로 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의 절반을 한도로 해봅시다, 소득의 0.35%가 되겠네요 그러면 이건 이렇게 작용하겠네요: 만약 주어진 기간 동안 정부가 소득의 0.2%를 해외지원에 쓴다면 중앙은행이 나머지 0.2%를 단지 추가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진 좋죠 이것은 얼마나 위험할까요? 자, 이것은 자산이 아니라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신용창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게 벌써 인플레이션처럼 들리죠, 그렇지 않나요. 그러나 여기에 위험을 경감시키는 두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 그대로 발행된 화폐는 해외에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화페의 발행이 그 나라에서 어떻게 인플레이션으로 이끄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 나라 화폐가치 하락을 초래하지 않다면 말이죠.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두번째 이유는: 이 제도에서 발행되는 화폐의 규모 때문입니다. 자 예를 생각해 보시죠 원조 인쇄가 미국, 영국, 일본에 있다고 생각해 보죠 지난 4년이 넘도록 그 나라들의 정부에 의해 실행된 원조지급에 맞추려면 프린트에드는 2천억불의 추가 지원 가치를 만들어 냈으면 되었을 것입니다. 이미 그런 나라들에서 일어 났던 통화량의 증가라는 맥락에서 본다면 금융 시스템을 지키는 것은 무엇과 같을까요? 여러분들 이 그림 읽으셨어요? 그 차이가 아주 작기 때문에 뒤에서 보시기에는 아주 힘드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금융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3조7천억불짜리 도박을 했다는 것이고 여러분도 아시죠, 그 도박은 성공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없었습니다. 지원을 위해 추가 2천억불을 발행하는 위험을 질만한 가치가 없다고 진짜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 위험들이 정말 그렇게 다른건가요? 저에게는 그것이 그리 명백해보이지 않습니다. 명백한 것은 원조에 대한 영향입니다. 비록 단지 세 중앙 은행에서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동안에 주어진 국제 지원은 거의 40%까지 올라 갑니다. 국민소득의 일부분으로서의 지원은 어느덧 40년만에 최고치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0.7%에는 도달하지는 못합니다. 정부는 여전히 지원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세요? 그것이 바로 매칭스킴 (matching scheme:맞추는 체계)의 요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배운 점은 신용창조제도에서 위험은 그다지 대단하지 않지만 그 혜택은 잠재적으로 아주 크다는 점입니다. 40%이상의 추가 자금모집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상상해 보세요 아마도 앞 줄에 계신분들한테 음식 제공할 수 있겠죠 제가 두려운 것은, 제가 두려워 하는 단 한가지는 제 연설시간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 말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부족하다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 중앙은행에 의한 신용창조는 인정받는 정책 도구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 국제 지원을 위해 보편적으로 동의된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이 바로 그 두가지 동시에 일어나며 우리가 지원할 여유가 있고 우리가 항상 지원하고 싶어하는 바로 그 유일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자, 우리는 국제 원조를 위해 화폐발행을 할 수 있나요? 저는 진지하게 믿습니다. 이 질문은 반드시 "왜 안돼?" 여야 한다고 감사합니다. (박수) 바이오에너지는 무엇일까요? 에탄올이 아닙니다. 지구온난화도 아니구요. 바이오에너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릅니다. 바이오에너지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입니다. 미래에 우리가 바다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거나 회전하거나 마이크로파를 내며 지리적 궤도를 세우는지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바이오에너지를 이해하고 관리할지가 달려있습니다. 그럴려면, 우선 농업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농업의 역사는 11,000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농업을 통해 배운것이 있다면 해충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농작물 재배를 위해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워서 나일강 저변으로 농업을 확산시켰습니다 이를 극대화한 것이 관개시설입니다 관개로 인해 큰 변화가 발생합니다 관개를 통해서 작물을 원하는 곳에 심을 수 있게 되어 강물이 넘치는 지역을 피했구요. 처음에 유기농법으로 시작된 농업에 기계가 도입되어 사용되었습니다 기계와 많은 양의 물로 인해 농업의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농업에 기계와 관개시설을 접목하면 보시는 것과 같은 지형이 생기게 됩니다 기계판매는 이런식으로 진행되구요 가히 공격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농업은 자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던 것에서 자연을 길들이기 시작했고 자연에 많은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살충제와 제초제가 대량으로 자연에 사용되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은 시스템을 갖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자연에 폭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에너지에 접근해 왔습니다 농업을 통해 배운 교훈은 실제로 폭력을 가할 경우 시스템은 변화시킬수 있으며 이는 시스템을 통합하고, 시스템을 배우며 생물학을 접목시킬때 가능합니다. 또한 공학과 화학의 원칙을 지양하고 생물학의 원칙을 지향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에 관해 굉장히 중요한 사람 중의 한명이 바로 제 뒤의 사진에 나온 분일 겁니다 노먼 보래그씨입니다 노벨상 수상자이시고, 명예훈장도 받으셨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왜 훌륭하시냐면 아마도 그 누구보다도 식량생산에 큰 공헌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농업과 생물학을 접목하는 법을 연구하셨습니다 멕시코에서 이 작업을 했죠. 인도와 중국이 더이상 기근에 시달리지 않는 이유는 노먼 보래스씨가 이 국가들에 효율적 농사법을 알려주어 농업혁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은 현재 중국과 인도에 기근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크게 줄고 곡물 수출까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의 모순은 정작 연구가 진행된 곳은 멕시코인데, 멕시코에서는 이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했으며 이 기술에 대한 대화는 이뤄졌지만,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멕시코는 최대 곡물수입국입니다 그 이유는 멕시코가 자국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보래그씨는 잘 모르실텐데 보래그의 동상이 멕시코에 없습니다. 중국과 인도에는 보래그 동상이 많습니다. 보래그씨가 총괄했던 기관은 현재 인도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과 기술에 대해 토론만 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보래그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역할에서 순효과(Net Effect)를 발생시켰다는 점입니다. 만약 생물학을 잘 아신다면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농업에는 어떠한 변화가 발생했나요? 100년 전으로 돌아가 봅시다. 1900여년쯤 농업은 900여년 당시 농부들에게도 익숙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쟁기모양은 좀 다르네요. 트랙터와 같은 기기가 노새대신 사용됐습니다. 그래도 농부들은 이해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농사일이고, 왜 하는지, 어디가서 하는지 알았을 겁니다. 농업의 변화는 무차별적으로 사용되던 공학과 화학에서 생물학으로의 전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농업생산성이 증가했습니다. 생물학으로의 전환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250시간이 걸려서 100부셸을 생산하던 것이(부셸:곡물량의 단위로 약 36리터) 점차 40시간, 15시간, 5시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농업생산성이 1950년에서 2000년 사이에 7배 증가했습니다. 한편 경제는 전반적으로 2.5배정도만 증가했습니다. 1인당 농업생산성이 가히 엄청나게 증가한 것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발생한 효과는 황금물결의 곡식과 굉장히 많은 농산품입니다. 유럽연합의 예산 50%가 농업 보조금으로 사용되며 이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양의 곡물이 생산되었습니다. 이는 에너지 생산에 있어서 바람직합니다. 지금쯤이면, 몇몇분이 이렇게 생각하시겠네요 "오늘 에너지에 관한 연설을 들으러 왔는데, 생물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네." 그렇다면 에너지와 생물학의 연관성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시스템 전체의 아이러니라 함은 우리가 현재 토론하고 있는 이 시스템에 대해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죠. 석유를 보면요. 우리는 석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릅니다. 여전히,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것이 이 검은 액체가 무엇인지 어디에서 나오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가장 근접한 추측으로는 석유가 이와 같은 것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나무가 햇빛을 흡수하고나서, 수백만년동안 압력을 받으며 썩게되면, 이와 같은 석유가 나옵니다. 위에 말한 가설에서 재미있는 점은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석유와 모든 탄화수소가 결국 압축된 햇빛임을 의미합니다. 바이오에너지는 에탄올이 아닙니다. 바이오에너지는 햇빛을 받아 아메바속에서 압축시키고, 식물 내에서 압축됩니다. 석유가 이렇게 무지개색을 내기도 하죠. 이 시스템을 살펴보면, 만일 탄화수소가 압축된 햇빛이라면, 바이오에너지는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석유와 다른 탄화수소를 태양전지판의 일부로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텍사스 서부를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지금 보시는 관개용 우물의 종류가 캔자스와 다른 관개지형의 사진과 비슷해보인다는 점을 아시게 될 겁니다. 이것이 석유를 재배하는 방식입니다. 석유재배와 석유의 진화방법을 생각해보면, 다시금 압력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앞에서 뭘 배웠죠? 규모를 크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했죠? 규모를 더 키워야 하겠죠. 그렇게 되면 점차 파괴적인 성격을 보이는 바이오에너지 재배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애서배스카의 타르샌드입니다. 엄청난 양이죠. 처음엔 채굴을 했습니다. 최대규모의 트럭들을 동원해서요. 그리고 나서 검은 진흙같은 것을 뽑아냅니다. 이게 기본적으로 고체상태의 석유입니다. 모래에 엉겨있죠. 그리고 많은 양의 스팀을 사용해서 석유를 분리시켜냅니다. 오늘날의 고유가에서만 가능한 작업이죠. 석탄으로 넘어가봅시다. 석탄도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이전에 식물이었는데, 석유와 다른 점이 있다면 식물이 고압력으로 불타고 압축되었다는 거죠. 그래서 식물을 태운다음에, 압력을 받게 하면 아마 이런 석탄을 얻게 될 겁니다. 물론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요. 이 점이 우리 논쟁에 있어 재미있는 점입니다. 밀알을 태우면 이렇게 석탄과 같이 보입니다. 석탄과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는 없겠죠. 물론, 탄광은 매우 위험한 장소입니다. 왜냐하면, 일부 탄광에서는 가스가 나오기 때문이죠. 가스가 터지면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탄광에서만 바이오가스를 추출하죠. 일부 탄광을 위험합니다. 탄광에도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질문을 하자면,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는 겁니다. 석탄에 대해 말하자면, 같은 물질이고,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죠, 바이오에너지처럼요. 그리고 똑같은 기술을 적용합니다. 여기에 또한 거친 압력적 기술이 적용됩니다. 압력적 기술이 적용되면, 이렇게 산꼭대기를 깎아내고, 굉장히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됩니다. 석탄을 이용하는 가스 발전소에서요. 하지만 바이오에너지를 가장 잘 사용하는 경우는 아닐겁니다. 이 시스템의 대안책이 무엇인지 찾는다면, 대안책을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미국에서 석유비축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탄비축분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죠. 엄청난 양의 석탄비축분이 있기에 석탄을 생물학적 에너지로 여겨야 합니다. 만일 석탄을 계속 화학에너지나 공학에너지로 간주한다면, 앞으로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가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스도 생물학적 산물입니다. 가스를 떠올리면, 뭔지 잘 아시죠? 여기 다른 방식의 석탄 채굴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탄층메탄이라고 불립니다. 왜 이 사진이 흥미로울까요? 만일 석탄이 정말로 압축된 식물이라면, 어떤 탄광에서는 배출되는 가스가 다른 탄광에서는 배출되지 않는 이유가, 즉, 어떤 탄광에서는 가스폭발이 발생하지만, 다른 탄광에서는 가스폭발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가 압축된 식물을 먹고 가스를 생산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뭔지 잘 아시죠? 특정 음식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나오죠. 탄광의 생물학적 과정이 이와 같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석탄에서 에너지를 얻는 방법에 산꼭대기를 깎아내지 않아도, 석탄을 태우지 않아도 가능할 것입니다. 생물학적 방식으로 석탄을 처리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농업에서 그랬던 것처럼요. 이것이 바로 바이오에너지입니다. 에탄올도 아니고, 소수의 회사에게만 돌아가는 보조금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아이오와주에 옥수수를 수입해서 에탄올생산을 하는 것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바로 농업에서 발생했던 과도기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압력적인 힘에서 생물학적 힘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라면 바이오에너지를 깨끗하게 하고, 빨리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에 바이오에너지의 생산성에 대한 지표가 존재합니다. 만일 증기를, 수십년동안 운영된 탄전이나 유전에 분사한다면, 생산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입니다. 8배 정도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재료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 분은 인간유전자지도를 배열하신 분인데요. 지구상에 알려진 유전자와 단백질의 데이터베이스의 양을 전세계를 항해함으로써 두배로 늘리신 분입니다. 이 분은 유전자지도의 구조에 대해 오랫동안 고심해 왔습니다. 또한 많은 인재들이 이에 대해 생각해왔습니다. 이들이 세운 회사로는 신테틱 게노믹스, 캠브리아, 코돈이 있습니다. 이 회사들이 주로 하는 일은 어떻게 생물학적인 원칙을 적용해서 압력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특정한 목표를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세포를 하드웨어라고 생각하고 유전자를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해 봅시다. 생명을 교체할 수 있는 코드로 생각하고 에너지가 될 수 있고 식량이 될 수 있고 섬유조직이 될 수 있고 인간이 될 수 있고, 일련의 물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면 접근방식을 바꿔서 어떻게 에너지를 구조화하고 다루고 매우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지를 다뤄야 합니다. 이에 대한 첫번째 원칙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이 분은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이고 정말 멋진 분입니다. 성함은 해밀튼 스미스입니다. 유전자를 절단하는 방법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으셨습니다. 제한효소라고 불립니다. 이 연구를 하실 당시 홉킨스 대학에 재직중이었습니다. 굉장히 겸손한 분으로, 노벨상을 타던 날에, 그의 어머니는 전화를 걸어 "홉킨스 대학에 너와 동명이인이 있는줄 몰랐다. 그 사람이 노벨상 수상한 사실 알고 있었니? "라고 말했습니다. 재미있죠? 어쨋든, 이 분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 분이 매일 벤치에 앉아서 피펫을 들고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미스씨가 만드신 것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뭘까요? 네이키드 유전자를 처음으로 이식한 것입니다. 유전자 전체를 세포에서 꺼내서 이를 다른 세포에 치환하면 별개의 종과 같이 다른 세포를 얻게 됩니다. 치환한지 한달된 세포입니다. 치환한지 두달된 세포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것과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순히 높은 보조금을 제공해서 옥수수를 에탄올로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물학이 에너지가 되는 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매우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으로 경제적으로 비싸지만 에너지 측면에서도 고비용 과정입니다. 이 사진은 앨버타주의 타르샌드안에 축적된 것을 보여줍니다. 벽돌형태의 황입니다. 타르샌드에서 석유를 분리해 내고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증기를 이용해 분리해내면 황을 분리해 낼 수 있습니다. 경유와 중유의 가격은 배럴당 14달러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이러한 벽돌형 황을 피라미드형태로 쌓아두는 것입니다. 어쨋든, 규모는 굉장히 큽니다. 만일 이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전체 시스템의 규모를 줄일수 있게되고, 생물학적인 원칙들을 에너지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풍력, 태양력, 원자력에너지로 나아갈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원자력발전소는 지진 단층선이 있는 해안지역에 짓진 않겠죠. 그럴리는 없겠죠? 어쨋든, 적어도 향후 십년동안 화두는 탄화수소입니다. 석유, 천연가스, 석탄이 되었든지 간에 탄화수소가 중요합니다. 제 강연이 너무 길어지기 전에, 현재 에너지 시스템에 발생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우리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86퍼센트가 탄화수소입니다. 즉, 86퍼센트의 에너지가 가공 처리된 식물이나 아메바와 같은 것입니다. 환경보호가 중요하며, 대체에너지가 중요하지만, 제대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에너지를 어떻게 다루냐가 미래에 있어 중요합니다. 미래를 생각할때, 고려해야 할 점은 현재 유전에 3분의 2정도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돈을 들이고 있고 에너지의 대부분이 저 밑에 남아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들여가면서 다른 에너지를 찾고 있습니다. 에탄올을 얻는데 있어 이 비율은 비효율적입니다. 아마도 1이라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1이라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상황까지 갈지 모릅니다. 이는 매우 어리석게 에너지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한말씀만 더 드리죠. 마지막 그래프입니다. 유가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유가변동폭을 보인 그래프입니다. 그렇죠? 이는 매우 안좋은 시스템입니다. 왜냐하면 기준수익률이 매우 낮기때문입니다. 태양전지판이나 풍력발전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유가가 바닥을 칩니다. 그러면 대체에너지 회사가 도산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유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안을 하나 하자면, 유럽과 미국의 유가를 안정시키자는 것입니다. 어떻게 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비수익 세금을 부과하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향후 20년 동안, 유가가 35~40달러 정도 될 것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유가가 그보다 떨어지면, 세금을 부과하고, 그보다 올라가면, 세금을 폐지하는 겁니다. 이것이 기업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기업에는요?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만약 에너지 생산이 배럴당 35달러나 40달러나 50달러 이하로 가능하다면, 기업의 성공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렇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연구비때문인데, 회사들이 도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석유수출국기구가 재생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개발을 막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날 무엇이 좋은 지도자를 만듭니까? 우리 중 대다수는 앞장서서 지휘하고 그의 추종자들을 보호하는 영웅같은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다른 세대의 이미지이고, 현재의 세상이나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아닌, 과거의 성공에서 비롯된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들 또한 시대에 뒤쳐졌습니다 저희는 4천개의 회사들에게 자사의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의 효과가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그 중 58%는 중대한 지도자 역할에 대한 큰 재능 차이를 언급했습니다. 이 말은 즉 기업 연수 프로그램이나 현장학습, 평가, 지도,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반 이상의 회사들이 훌륭한 지도자를 충분히 길러내지 못 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어요. 우리 회사는 나를 21세기의 지도자로 키울 수 있는가? 아마 아닐 겁니다. 저는 25 년 동안 일을 하면서 무엇이 위대한 지도자를 만드는지 관찰해왔습니다. 전 포춘 500 기업 내에서 일했고 200명 이상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조언을 해줬으며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지도자들과 인맥을 일구어 왔습니다. 하지만 몇년 전, 저는 지도자 후보들 중에서 충격적인 추세를 알아챘습니다.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떠올랐던 겁니다. 한 이야기는 크리스에 관한 것이었어요. 잠재력이 큰 슈퍼스타 지도자였는데 새로운 부서로 가서는 실패를 해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실을 끼쳤습니다. 최고 경영자인 시드니처럼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회사가 지도자를 위한 최고의 회사로 꼽혔지만 상위 50명의 지도자 중 단 한 명 만이 중요한 계획을 이끌어나갈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죠. 또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사업을 이끈 고위 지도자 팀이 시장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회사의 규모를 반으로 줄이거나 폐업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풀이되는 사례들로 인해 전 두 가지 질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도력 개발에 엄청난 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지도력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과연 위대한 지도자들은 번창과 성장을 위해 뭘 다르게 하는 것일까? 저는 이 질문들에 너무 사로잡혀 있었고 그런 이야기들에 좌절하여 이 주제를 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하던 일을 그만뒀습니다. 1년 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기업들과 나라들,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의 효과적이고 또한 비효과적인 지도력 관행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한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넬슨 만델라 씨가 어떻게 시대를 앞서가며 그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맥락을 예상하고 방향을 잡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비영리단체의 지도자들도 여럿 만났습니다. 그들은 제한된 자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적으로 보이는 사람까지도 끌어들입니다. 저는 대통령 도서관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환경이 어떻게 해서 지도자가 되게 하고 지도자다운 행동을 하게 만들고 그 행동이 지도자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영향을 미치게 하는지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러 돌아왔을 때 그 질문들에 관심이 있는 멋진 동료들과 합류했습니다. 저는 이들 경험에서 잘 이끌어나가는 지도자들의 특징과 그들이 다르게 하는 점을 찾아냈고 또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준비법도 찾아냈습니다. 지금 여기서 몇가지들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21세기에서 좋은 지도자를 만드는 건 무엇일까?") 21세기는 보다 더 세계적이고 디지털 방식이 가능하고, 투명하며 정보의 흐름과 혁신이 더 빠르고 복잡한 계산을 하지 않고는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전통적인 개발 방식에 의존해서는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사실 전통적인 평가법인 360도 평가나 낡은 평가 기준은 잘못된 점수를 줘서 당신이 실제보다 더 잘 준비되었다고 생각하게 하여 안일하게 만들겠죠. 21세기의 지도력은 3가지 질문으로 정의되고 증언됩니다. 당신의 사업 모델이나 인생에서 다음 변화를 예상하기 위해 어디를 보십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달력에 있습니다. 누구와 시간을 보내십니까? 어떤 주제로요? 어디로 이동하시죠? 뭘 읽으시나요? 그리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성을 이해하고 당장 무엇을 할지 결정해서 준비를 갖출 수 있습니까? 어떤 지도자 팀은 팀의 각 구성원이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추세, 또 다른 구성원에게 영향을 주는 추세를 모아 공유하고 전략의 궤도를 바꾸거나 새로운 계획을 만드는 결정을 내립니다. 훌륭한 지도자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지 않아요. 그들은 모퉁이 주위를 보고 단지 반응하기 보단 그들의 미래를 빚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어떻게 해서 개인적 그리고 전문적인 이해관계자 인맥을 다양하게 만드는가 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학연에 대해 자주 듣고 그것들은 확실히 많은 기관 내에서 잘 살아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어느 정도 저희에게 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결국 여러분과 전혀 다른 사람들과 인맥을 개발하는 능력입니다. 여기서 차이점은 생물학적, 신체적, 기능적, 정치적, 문화적, 혹은 사회경제적일 수 있죠. 그러한 차이점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러분과 이어지며 공통된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을 만큼 여러분을 신뢰합니다. 뛰어난 지도자들은 더 다양한 인맥을 가지는데 폭넓게 패턴을 인식해서 해결책을 찾기도 합니다. 여러분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세번째 질문은 과거에 여러분이 성공하게 만든 방법을 포기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러한 표현이 있습니다. 어울리기 위해 참을 줄도 알아라. 하지만 이 말을 따른다면 여러분은 지도자로서 익숙하고 편한 것을 계속 따를 것입니다. 뛰어난 지도자는 다르게 합니다. 그들은 위험 부담에 대해서 얘기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합니다. 지도자 한 명은 저와 이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발전은 여러분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순진하다거나 무모하고 혹은 멍청한 짓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맞설 수 있을 때 이루어진다고요. 흥미롭게도 여러분과 함께 할 사람들은 인맥에 뻔히 보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생각을 달리 하여 용기있는 도약을 꾀할 때 기꺼이 여러분과 같이 할 사람들입니다. 이건 한 걸음이 아닌 도약입니다. 고전적인 지도력 프로그램보단 이 세 질문에 답하는 것이 여러분이 21세기 지도자로서 유효한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21세기의 훌륭한 지도자를 만드나요? 전 많이 만나보았고 그들은 두드러집니다. 그들은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의 현실과 또 알 수 없는 내일의 가능성을 위해 준비하는 남성들과 여성들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대본에서 벗어나 관객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여기 있는 크리스를 긴장시켜 보겠습니다. 자. 준비되셨죠? 네, 네. 알겠습니다. 혹시 남녀가 성관계를 맺는 소리를 들어보신 적 있으시면 손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옆집일 수도 있고, 호텔이거나, 부모님일 수도 있죠. 농담입니다. 네. 거의 대다수군요. 그럼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큰 소리를 내고 있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남성 한 분이 손을 올려주셨군요. 본인의 이야기면 예외입니다. (웃음) 손을 내리셨군요. 아 여성 한 분도 있네요. 알겠습니다. 여자보다 더 크게 반응하는 남성 옆에 앉아계십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인간이 섹스를 할 때 소리를 낸다는 것을 의미하고 주로 여성이 더 소리를 많이 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받아 적으실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이 현상은 여성의 교성(FCV)이라 합니다. 이 이야기는 꺼내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메그 라이언이 이곳에 와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요. 그 분이 여성 교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이 일에 대해 이야기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나중에 이 주제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죠. 먼저 인간들은 흔히 알려진 바와는 달리 유인원의 자손이 아닙니다. 우리가 유인원입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초기 저서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침팬지 혹은 보노보에 대한 인간의 유사성은 아프리카 코끼리와 인도 코끼리 사이의 유사성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인간이 침팬지나 보노보와 유사한 정도는 침팬지나 보노보가 다른 영장류와 지닌 유사성보다 더 높습니다. -- 고릴라, 오랑우탕, 기타 등등 보다 말이죠. 어쨌든 인간은 그들과 굉장한 가까운 사이이고 행동으로도 봤을 때, 일부 유사성을 더 볼 수 있을겁니다. 오늘, 제가 묻고 싶고 여러분과 탐구해보고자 하는 의문은 이겁니다. '성적으로 인간은 어떤 동물일까요?' 다윈의 시대 이후로 저와 카실다가 인류 성적 진화의 일반적 흐름이라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다들 아마 아실겁니다. 굳이 책을 읽지 않으셨어도요. 무엇인가하면 인간 발생의 초기부터 인간 본성의 일부분으로 남성들은 여성의 생식 가능성을 독차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물건과 노동을 제공했다는 이론입니다. 보통 고기, 집, 지위, 보호,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대신, 여성들은 수절 또는 최소한 수절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이죠. 이것은 남성과 여성을 대립 관계에 놓게 됩니다. 이 개념에 의하면 남녀의 이런 대립은 우리의 DNA 속에 내장되어있다는 것이죠. 그렇죠? 카실다와 제가 내린 결론은 그게 아니라 이런 경제적 관계, 이런 대립 관계, 이 모든 것은 사실 농경의 결과라는 것, 길게 생각해봤자 10,000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해부학상 근대 인류는 약 200,000년 전부터 존재했으니 기껏해야 그 기간의 약 5% 가량만 현대적이고 특별한 종(種)으로서 생활해왔던 것이죠. 농경 이전, 그러니까 농업 혁명 전 인류는 주로 사냥-채집 형태로 생활했는데 세계 어디에서 발견 되든간에 인류학자들은 이것을 '극단적 평등주의'라고 분류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들은 물건을 나눌 뿐더러 나눌 것을 강요합니다: 고기, 집, 보호, 이 모든 것들이 원래 여성들에게 주어져 수절의 대가로 교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알고보니 수렵 사회 내에 널리 공유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고귀한 야만인이었다는 것도 아니고 현대의 사냥-채집자들이 고귀한 야만인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평등주의가 단순히 수렵 채집의 상황에서 위험을 감소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죠. 인류학자들 사이에서도 그것을 반박할 사람은 없습니다. 카실다와 제가 한 일은 단순히 이런 나눔의 행동을 성과와 연관시킨 것이죠. 그래서 결국 우리는 농경시대 전까지는 사실상 이런 복잡하고도 유연성 있는 사회 구조의 연결 관계를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방법으로 인간의 성을 사용해왔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일을 잘했었고 그것이 우리 인류가 이렇게 살아남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주제들은 몇몇 분들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항상 이런 종류의 강연을 할 때 이 말씀을 먼저 해드립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우리 조상들의 성생활이 난잡하긴 했지만 완전 낯선 사람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낯선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죠. 아시겠습니까? 사냥-채집 단체 내에서 낯선 사람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네, 서로 성관계가 겹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고 우리 조상들은 아마 다양한 성관계를 맺었으며 성인으로서의 삶에 어느 때든 항시 진행 중인 관계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맺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그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는 사이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남녀간의 관계 향상이 없었다는 것도 아니고요. 그저 독점적 성관계가 아닐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일처제를 선택한 우리들 - 예를 들면 우리 부모님은 결혼하여 52년간 일부일처제를 지켜왔습니다. 일부일처제가 아니었다면 우리 부모님은.. 뭐 딱히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요. - 어쨌는 제가 이런 것을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이 잡식성 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일부일처제를 비난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이 잡식성 식습관을 가졌다고 채식주의자를 비난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겁니다. 채식주의자이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해서 베이컨 냄새가 불현듯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셨죠? 이게 제 주장입니다. (웃음) 이해하시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셨네요, 그죠? 자, 엄청난 천재일 뿐만 아니라 멋진 남성이자 멋진 남편이고 멋진 아버지였던 찰스 다윈은 빅토리아 시대의 세계 최고의 내숭쟁이 였습니다. 어땠냐구요? 다윈은 침팬지와 보노보를 포함한 특정 유인원들의 성기 팽창을 보고 혼란에 빠졌거든요. (암컷 회음부의) 팽창이 많은 수컷이 암컷과 짝짓기를 하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윈은 도대체 왜 암컷에게 회음이 발달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거죠. 그냥 둘이서 짝짓기를 하면 되는 것이잖아요, 그죠? 침팬지와 보노보를 다윈은 잘 몰랐었지만 침팬지와 보노보는 성기 팽창시 시간 당 1~4회, 하루에 최대 12마리의 수컷과 짝짓기를 합니다. 신기하게도, 침팬지는 성기 팽창 기간이 월경 주기 가운데 대략 한 40% 정도 되고 보노보는 90% 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유일하게 세계 모든 종들 중 여성이 월경 주기 내내 언제든지 성생활을 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월경 기간이든, 폐경 기간이든, 임신을 했든 간에요. 이것은 포유 동물에게는 정말 있기 힘든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성에서 정말 중요한 일면이죠. 그러나 다윈은 과학자들이 가끔 그러듯 그의 생애동안 성기 팽창 현상을 무시했습니다. 또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정자 경쟁인데요. 평균 남성은 한번에 약 3억개의 정자를 내보내기 때문에 이미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문제는 이 정자들이 다른 남성의 정자와 싸우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인지의 문제죠. 이 도표에는 다뤄야 할 것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지목할 것은 암컷 침팬지, 보노보 그리고 인간의 위에 있는 작은 음표입니다. 이것은 여성 교성을 의미합니다. 숫자를 한번 보시죠. 인간은 평균적으로 태어나서 약 1,000번의 성관계를 맺습니다. 이 수치가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 계신 분들 중 다른 분들에겐 낮은 수치일 겁니다. 사람의 비율은 침팬지, 보노보와 같습니다. 다른 유인원 세 종, 고릴라, 오랑우탄 그리고 기본(gibbon)들은 일반 포유 동물에 더 가까워서 태어나 약 12번의 성관계를 맺는데 이런 점에서 인간과 다르죠. 인간과 보노보는 얼굴을 마주보며 성관계를 맺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웃음) 또한 인간, 침팬지 그리고 보노보는 모두 고환이 밖으로 나와있는데요. 그것은 창고 안에 맥주 전용의 특별한 냉장고를 설치하는 것과 같죠. 맥주용 냉장고를 밖에 설치하는 사람이라면 파티가 어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 사람일 것 입니다. 그게 고환이 외부로 드러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정자를 차갑게 유지합으로써 자주 배출할 수 있는거죠. 죄송하지만 사실입니다. 이걸 듣고 기뻐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인간은 모든 영장류 중 가장 크고 두꺼운 음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증거는 해부학적인 것 외에 더 나아가서 인류학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역사 기록들을 보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성적 진화상 불가능할 것 같았던 성적 행위를 해왔다는 여러 사례들이 있습니다. 남서쪽 중국의 모스오 여성들입니다. 이들의 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성적으로 완전하게 자율적입니다. 성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것이죠. 여성들은 수백명과 관계를 맺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누구도 소문내는 사람이 없고요.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여성이 임신하게 되면 본인과 언니 오빠들이 아이를 돌보게 됩니다. 누가 유전적 아버지인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지구 반대편, 아마존에서는 인류학자들이 "부분 친자"라고 부르는 행동을 보이는 부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 부족간 접촉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공용 언어가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선가 전파된 개념은 아니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현상인데요- 그들은 태아가 실제로 모여진 정자들로부터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똑똑하고, 웃기고, 힘 센 아이를 가지고 싶은 여성은 똑똑한 사람, 웃긴 사람 그리고 힘 센 사람과 많은 성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서 각 남성의 본성을 2세에게 심어줍니다. 그 후 아이가 태어나면 각자 다른 남성들이 모두 나와 아이에 대한 친부 권한을 주장하게 됩니다. 결국 친부권이 이 사회에서는 실제로 일종의 협력인 셈이죠. 제 책을 보면 이와 같은 수많은 예시들이 있습니다. 자, 왜 이게 중요할까요? 에드워드 윌슨은 인간의 성이 첫 번째로 관계 형성의 도구이고 출산의 기능은 부수적인 것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진화된 성은 근대 세계의 많은 부분과 직접적으로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배우는 것과 실제로 느끼는 것의 차이는 엄청난 양의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합니다. 제 희망은 인류의 성에 대해 더 정확하고 현실적인 이해가 우리 자신과 타인에게 더 많은 관용을 기를 수 있게 해주고 동성 결혼이나 다중 관계와 같은 보편적이지 않은 관계에 대해 더 존중해 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성 행위를 규제할 선천적, 본능적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또한 단지 게이들만 자신의 성취향를 밝혀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모두 밝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죠? 그리고 드디어 그 비밀을 밝혔을 때, 우리의 싸움은 서로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과 소유욕을 융합하고 이해와 공감 대신 수치심과 혼란을 심는 빅토리아 시대의 구식 성 개념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화성이나 금성을 넘어설 때가 온 것이죠 (역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빗대어)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사실 남성들도 아프리카에서 여성들 또한 아프리카에서 유례되었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감사합니다. 크리스토퍼 라이안 : 감사합니다. 엔더슨: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이런 논리를 이용해 진화의 역사를 현대의 행동 방침으로 삼겠다는 것이 조금 의아합니다. 누군가 이곳에 나와서, 예를 들어, '우리를 보세요.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있고 무기를 던지기에 최적화된 근육과 두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여러 사회들을 보면 높은 폭력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비폭력은 채식주의와 같은 선택이지만 당신의 본 모습은 아닙니다.' 라고 할 수 있잖아요. 이 논리가 당신이 주장한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거죠? 라이언 : 먼저, 선사 시대의 높은 폭력성에 대한 증거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예시일 뿐이고요. 물론, 많은 사람들은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특정한 방식으로 살아왔다고 해서 지금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하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모두 근대 사회에 맞게 살아야죠. 그러나 우리의 신체는 고유의 진화 궤도를 지닙니다. 멕도날드 음식과 밀크 쉐이크만 먹고 살 수는 있겠지만 몸이 거부 반응을 보일 겁니다. 식욕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쇼펜하우어의 말이었을겁니다, "사람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지만 무엇을 원하는지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제가 반대하는 것은 욕망에 연관된 수치심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끌린다면 무언가 본인에게 문제가 있거나 결혼에 문제가 있거나 배우자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겁니다. 많은 가정들이 이런 거짓된 인간의 성의 개념에 기반한 비혈실적인 기대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거고요. 앤더슨 : 감사합니다. 강력한 강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 (박수) 오늘밤 저는 커밍아웃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의미로도 단순히 동성애자의 커밍아웃도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는 모두 비밀 벽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비밀 벽장은 그녀가 첫 사랑이었음을 감추고 있기도 하고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 또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나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어떤 것이든 꺼내기 힘든 얘기를 감추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비밀 벽장이 된 것은 꺼내기 힘든 이야기이기 때문이고 주제는 엄청나게 다를지라도 벽장 안에 비밀을 숨기고 있다가 털어놓는 일은 누구든 갖고 있는 경험이죠. 무섭고 하기 싫지만 털어놔야 되는 일입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지역 음식점인 사우스 사이드 월넛 카페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 기간 동안 저는 종종 군인같은 외모를 가진 여자 동성애자의 강렬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지 않고 애니 디프랑코의 가사를 찬송가처럼 흥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반바지가 헐렁한 정도에 따라 또 얼마나 최근에 머리를 밀었는지에 따라 종종 갑작스런 질문을 받곤 했습니다.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서였죠: "저기, 남자예요, 여자예요?" 그러면서 테이블 주위로 불편한 침묵이 감돌죠. 저는 입을 굳게 다물고 약간의 복수심을 가진 채 커피 주전자를 손에 쥐곤했습니다. 그 아이의 아빠는 불편하게 신문을 넘겨 제끼고 아이의 엄마는 그러면 안된다는 시선을 아이에게 던집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죠. 그리고 속이 끓어 오르죠. 나중에는 세살에서 10살배기 아이들이 있는 테이블로 갈때마다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웃음) 그러는 것은 정말 안좋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는 뭐라도 말을 해줄거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곤 했습니다. 그 힘든 얘기를 하겠다고 말이죠. 몇주가 지나기 전에 그런 일이 다시 생깁니다. "남자예요? 여자예요?" 익숙한 침묵이 흐르지만 이번엔 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성학 강의 기초론을 이 아이가 있는 테이블에서 강의할 것처럼 자세를 잡죠. (웃음) 베티 프리던의 얘기도 준비했고 글로리아 스테이넴의 얘기도 준비했으며 심지어 연극 "버자이나 모놀로그"의 대사도 준비했죠. 저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려다 봅니다. 저를 올려다 보는 것은 분홍색 옷을 입은 네살배기 여자 아이에요. 여성이냐 아니냐에 대해 따지는 결투 신청이 아닌 그냥 의문을 가진 아이죠: "남자예요? 여자예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숨을 들이쉬고 그 아이 옆에 쪼그려 앉아서 말합니다. "아가, 좀 헷갈리지? 머리는 남자처럼 짧고 남자 옷을 입지만 나는 여자란다. 우리가 가끔은 분홍색 옷을 입고 싶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편한 잠옷을 입고 싶기도 하잖아? 나는 분홍색 옷 보다는 편한 잠옷을 좋아하는 여자란다." 그러자 그 아이는 저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제가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말합니다. "저는 물고기가 수 놓아진 보라색 잠옷을 좋아해요. 팬케익 좀 주세요." (웃음) 그냥 그게 끝입니다. 그냥 "아, 여자구나. 팬케익이나 먹을까?. "라고 하는 겁니다. 그 대화는 제가 했던 꺼내기 힘은 대화 중에 가장 쉬웠던 대화였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그 팬케익 소녀와 저는 우리는 둘 다 서로에게 솔직했던거죠. 그렇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저도 인생을 살면서 비밀 벽장 속에서 몇 번을 지냈었고 대부분 그 벽장들의 벽들은 무지개처럼 화려했습니다. 그런데 어둠 속에서는 벽의 색깔을 구분조차 할 수 없습니다. 단지 비밀을 간직하고 산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느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벽장은 여러분들의 벽장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혹은 당신, 또는 당신의 벽장과 비교해서요. 물론 제가 벽장에서 커밍아웃하는 것이 여러분이 벽장에서 커밍아웃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것에 대해 100가지 이유라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답은 이렇습니다: 어렵다는 것은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것.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겁니다. 누군가에게 방금 파산했다고 말하는 것이 그 사람을 속였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거라고 할 수 있나요? 커밍아웃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 다섯살 난 아이에게 이혼한다는 사실을 얘기하는 것 보다 더 힘든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더 힘든 것은 없습니다. 그냥 똑 같이 힘든거죠. 우리는 더 위안 받을지, 더 고통 받을지도 모르면서 자신의 비밀과 다른 사람의 비밀 중에 어떤 것이 더 힘든지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똑같이 힘들어 하는 것을 위로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한번은 벽장에서 살게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안전하다고, 혹은 최소한 문 밖에 나가지만 않으면 안전할거라고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비밀 벽장의 벽이 어떤 것으로 만들어졌든지 간에 벽장은 사람이 살곳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럼 여러분도 한번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죠. 저는 머리를 묶었고 어깨 끈이 없는 드레스를 입고 굽 높은 구두를 신었습니다 저는 군인같은 외모를 하고 네살배기 아이와 카페에서 싸울 준비를 마친 동성애자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캄캄한 비밀 벽장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동성애자라는 수류탄을 손에 쥐고 있어서 약간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너무나 무서운 일이 일어납니다. 가족, 친구, 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 저는 이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저는 세상을 제 의지와는 정반대로 보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그러는 겁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오랜 동안 따르던 규칙이라는 책장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수류탄을 던지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죽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류탄 투척은 제 언니 결혼식에서 였죠. (웃음) 참석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제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그날 처음 알았고 저는 신부 들러리로 검정색 의상과 굽높은 구두를 신고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를 오랜 동안 알고 계셨던 부모님 친구분들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몇마디가 오간 후 거기 있던 여성 한 분이 소리쳤습니다. "난 네이탄 레인을 사랑해!" 그리고 동성애와 관련된 장소와 사람들 얘기가 시작되었죠. "애쉬, 카스트로에 가본적 있어?" "네, 가본 적 있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친구가 있거든요." "우리는 가본 적은 없지만 멋진 장소라고 들었어." "애쉬, 내가 가는 미용실에 미용사 안토니오 알아? 머리는 잘 하는데, 여자 친구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들어 본 적이 없어." "애쉬, 좋아하는 TV 쇼가 뭐야? 우리가 좋아하는 TV 쇼는 윌과 그레이스야.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잭이고. 우리는 잭을 가장 좋아해." 그리고 나서 한 여자가 어쩔 줄 몰라하며 저를 지지한다는 것을 필사적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며 자신이 제 편이라는 것을 표시하려고 이렇게 내뱉었습니다. "제 남편은 가끔 분홍색 셔츠를 입어요." (웃음) 그 순간 저게는 수류탄을 던지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선택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여자 친구와 동성애 친구들이 있는 테이블로 돌아가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비웃고 그들의 편협성과 정치적으로 옳은 저의 동성애 성향이 적절하게 수용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을 비판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들과 공감을 나누면서 저와 대화했던 것이 그 사람들이 살면서 겪은 가장 힘든 일일수 있었으며 저와 대화를 시작하고 대화를 나눈 것이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커밍아웃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었겠지요. 물론 그 사람들이 불편해 했던 점을 지적하는 것은 좀 더 쉬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아주 더 힘든 일이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노력하라는 말 외에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려고 한면 진심이 되돌아올 것이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요, 아직 저는 힘든 이야기를 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소화하진 못했습니다. 제가 데이트 했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실겁니다. 하지만 저는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케익 소녀 법칙이라 부르는 세가지 법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 법칙을 동성애자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세요. 하지만, 어떤 비밀 벽장에서 나오더라도 그것은 근본적으로 모두 같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첫번째 원칙: 진심으로. 방어막을 걷고 자신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세요. 그 카페의 소녀는 아무런 방어막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싸우려 했죠.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진심을 보여주길 원하신다면, 여러분도 상처 입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두번째 원칙: 직접적으로. 그냥 말하세요. 일회용 반창고처럼 확 떼어 내세요. 동성애자라면 그냥 그렇다고 말하세요. 만약 부모님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그것이 변할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런 잘못된 희망을 주지 마세요. (웃음) 그리고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웃음) 사과하는 투로 말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과하지 마세요. 그걸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절대로 사과하지 마세요. 네, 어떤 사람들은 실망하겠죠. 하지만 그들이 실망하는 것이지 여러분이 실망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대로 인한 실망일뿐 그 기대는 여러분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그 사람들의 이야기일뿐 여러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 한가지의 중요한 이야기는 바로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번에 여러분이 수류탄을 쥐고 컴컴한 벽장속에 쪼그리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면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그런 상황에 있어봤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혼자라고 느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힘들겠지만 그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 벽장의 벽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던 간에 상관없이요. 왜냐하면 제가 장담하건데 여러분이 거기에 갇혀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벽장속에 갇혀 열쇠 구멍을 통해 바깥을 흘낏거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용감한 사람이 먼저 벽장 문을 박차고 나오기를 바라면서요. 그러니 먼저 박차고 나오세요. 그리고 세상을 향해 우리는 벽장보다 크다는 것을 그리고 벽장은 진정코 사람이 살곳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볼더 사회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박수) 저는 오늘 해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말을 했을 때 아마도 당신 마음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벤자민 프랭클린 (1706~1790, 미국의 정치인, 발명가)은 아니지만 저는 왜 그의 이미지가 떠올라야 하는지 설명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초췌한 얼굴로 지하실에 앉아서 무언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 좀 더 가깝거나 당신의 개인정보을 훔치려고 하는 수상한 범죄자이거나 혹은 정치적 아젠다를 가지고 있는 국제적 악당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류 문화는 해커들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과 기술 세계에서 대부분의 것들과 같이 해킹은 악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 선의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원을 훔치려고 하는 해커들 중에는 재난 사고 후에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기름 유출 후에 환경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에 대한 혁신이라면 무엇이든 해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확고한 민주주의적 활동입니다. 그것은 비판적 사고에 대한 것입니다. 해킹은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질문을 갖는 것입니다. 이는 문제를 발견하면 그냥 불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고치기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여러 모로 해킹은 미국을 만든 것입니다. 벳시 로스는 해커였습니다. 지하철은 훌륭한 해킹이었습니다. 라이트 형제에서부터 스티브 잡스까지 해킹은 항상 미국 민주주의의 기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 여러분에게 남기고 싶은 한 가지는 다음에 여러분이 해커에 대해서 생각할 때 이 사람이 아니라 바로 이 사람, 벤자민 프랭클린, 즉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해커 중 한 사람이었던 그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발명을 많이 한 사람 중에 한 명이지만 특허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인류의 지식이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이중초점 렌즈와 피뢰침을 가져다 주었고 물론 미국 민주주의 탄생에 그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메리카를 위한 코드 (Code for America) 벤자민 프랭클린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선장이였고 항상 행동에 입각한 시민권의 개념을 가진 정치인이었습니다. 그가 믿었던 것은 정부는 시민들에 의해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시민 해커(civic hacker) 라고 부릅니다. 시민해킹이 건강한 민주주의 근본적인 협업과 권력분산 그리고 참여와 진취성과 같은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인터넷의 근본적인 가치들과 같은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해커들이 정부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것에 놀랄일이 아닙니다. 시민 해킹이 어떤것처럼 보이는지 예를 여러분에게 드리기 전에 시민 해커가 되기 위해서 여러분이 프로그래머가 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정부가 직면한 문제와 관련된 21세기의 기술 도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만 믿으면 됩니다. 우리는 아메리카를 위한 코드(Code for America) 에서 시민 해커들의 커뮤니티로 부터 시민 해킹 프로젝트에 얼마나 기술과 관련이 없는 일이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었다는 이야기를 항상 듣습니다. 그래서 명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잠재적인 시민 해커입니다. 자 그렇다면 시민 해킹은 어떤 모습일까요? 작년에 호놀룰루 팀이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 시가 요청한 웹사이트를 다시 만드는 요청을 받은 공공서비스에 1년 동안 일을 했었던 세명의 펠로우 사례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몇 개월의 시간으로 불가능한 수 천가지의 페이지의 대규모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신에 그들은 시민이 실제로 시의 웹 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와 상호 작용하는 더 나은 방법을 따르는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민들은 질문에 답을 찾고 있었으며, 답을 얻었을 때는 행동으로 옮기기를 원했는데, 이런 형태의 사이트로는 그렇게 하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호놀룰루 엔써즈 (Honolulu Answers),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그건 사용자들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질문을 입력하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정말 단순한 검색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이트가 만들어지는데는 문제가 없었을것 같은데 모든 컨텐츠를 채우는 방법에 대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셋 모두에게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았고, 특히 셋중에는 호놀룰루 출신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일을 했어요, 여러분이 정부가 일해 왔던 방식을 생각했을 때 말이죠. 그들은 시민들에게 컨텐츠를 써줄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들어보셨을 마라톤같은 핵커 대회 (hack-a-thon)을 열었죠. 그들은 정보 작성 이벤트 (write-a-thon)를 개최했는데,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야생돼지가 귀찮게 구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웃음) 야생 돼지는 실제로 호놀룰루의 큰 골치덩어리입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에, 대부분 자주 물어오는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정부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낸것입니다. 지금 이 이야기 자체로도 멋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더 멋있어 질겁니다. 지난 6월 제가 살고 있는 오클랜드의 전국 시민 해킹의 날 (National Day of Civic Hacking)에 호놀룰루의 아메리카를 위한 코드 (Code for America)팀이 호놀룰루 엔써즈의 오픈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오클랜드 엔써즈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대부분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가지고 그것들에 대해서 시민들이 답변을 쓰도록 하는 정보 작성 이벤트 (write-a-thon)를 개최했고 저도 거기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이 대답을 작성했고, 몇 개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날까지 권한과 책임의 의미를 명확히 구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작은 참여의 행동을 바탕으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을 위한다는것을 느낌니다. 그리고 제 작은 행동과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참여를 하나로 엮는것입니다. 그것은 시민 해킹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시민권을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다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시의 공무원들이 이 모든것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공무원분들은 실제로 정말 좋아합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알고 있는것 처럼 도시는 매일 보다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하도록 요구를 받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항상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운 홀 미팅에 참여하는것을 넘어서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줄 때, 도시는 그들의 커뮤니티안에서 정부의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시민 해킹에 대한 인상을 단지 미국만의 현상이라고 남겨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전세계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례는 멕시코 시티입니다. 올 해 초 멕시코 하원에서 국회원들의 법안을 추적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앱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와의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던 곳입니다. 자, 이것은 단지 의회안에 소수의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고, 계약금은 930만달러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에 대해 화를 냈습니다. 특히, 930만 달러라는 돈이 매우 단순한 앱에 터무니 없는 액수라는 것을 알고 있는 Geek들은 더욱 화를 냈죠. 하지만, 문제를 거리로 가지고 가는것 대신에 그들은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멕시코 시티에 있는 프로그래머들에게 보다 좋고 저렴하게 만들기를 요청하면서 상금으로 9,300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정부의 계약 보다 1만배가 싼 금액이었고 10일간의 참가기간을 주었습니다. 10일 동안 프로그래머들은 173개의 앱을 등록했고, 그 중 다섯개는 의회에 제출했고 오늘도 여전히 앱스토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한 행위 때문에 그 계약은 무효화 되었고, 이제 우리의 파트너 중의 하나인 멕시코를 위한 코드 (Code for Mexico)라는 멕시코 시티에서 사회적인 무브먼트를 점화 시켰죠.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는 이 3개의 장소인, 호놀룰루, 오클랜드, 그리고 멕시코 시티에서는 시민 해킹의 핵심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더 좋게 작업 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것들을 고치기로 결정했고, 그 일을 통해서, 참여의 21 세기의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시민이 그렇게 한 거죠. 그들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방법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투표 혹은 서명, 청원, 혹은 항의 이외에도 말이죠. 그들은 실제로 정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친구 벤자민 플랭클린으로, 그의 덜 알려진 업적 중 하나가 1736 년에 그는 브리게이트라고 불리우는 필라델피아의 첫 번째 자원 봉사 소방 회사를 만들었던 사람으로 돌아가 봅시다. 그와 그의 친구들은 도시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화재가 도시에 계속 되는 문제가 되는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시민해커의 식으로 해결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제가 방금 말씀드린 프로젝트와 같은 일에 참여하고 있는 아메리카를 위한 코드 (Code for America)에 우리 자체의 브리게이트가 있고, 우리는 여러분에게 벤자민 플랭크린의 발자취를 따르고 우리에게 참여할 것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31개의 브리게이트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처음으로 브리게이트를 포틀랜드와 일본 그리고 아일랜드에서 시작해서 전세계에의 도시에 개방함을 발표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에 브리게이트가 있는지 brigade.codeforamerica.org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곳에 브리게이트가 없다면 우리가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도구상자(tool kit) 을 만들어서 brigade.codeforamerica.org 에도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역 정부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힘을 키워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 현재의 시스템을 혁신하는 시민 해커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것입니다. 자 우리와 함께 해킹을 합시다. 고맙습니다. (박수) 우주에서 봐도 보이는 오카방고 삼각주는 아프리카에 있는 가장 크고 온전히 보존된 습지대입니다. 육지에 둘러싸인 보츠와나의 이 눈부신 삼각주는 칼라하리 사막의 보석이며 가장 큰 다이아몬드 회사에게는 다이아몬드보다 가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지구의 1000번째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지금 여기 보시는 것은 두 개의 주 지류인 쿠이투 강과 쿠방구 강으로 북쪽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앙골라의 산악지대로 사라집니다. 이 삼각주는 지구에서 개발되지 않은 유역 중 가장 큰 것으로 캘리포니아보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광활하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앙골라의 분수령은 27년 간의 전쟁 속에서 결국 얼어버렸습니다. 2차대전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전차전이 오카방고의 쿠이토 강을 건너는 다리를 두고 벌어지기도 했죠. 저 오른쪽에는 어딘지 모를 곳 "Terra do fim do mundo" 즉, 지구 끝의 땅으로 흐르는데 처음 발견한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제가 22살이었던 2001년에는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분둠티키 캠프의 관리 업무 책임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오카방고 델타는 운하와 범람원, 석호가 뒤엉켜 있고 탐험해야 할 섬들이 수천 개씩 있는 곳입니다. 지구에 있는 코끼리의 가장 많은 수가 살고 있는 터전이기도 하고요. 코뿔소들은 C130 수송기로 이 곳에 공수되어 자리를 잡습니다. 사자, 표범, 하이에나, 들개, 치타, 그리고 아주 오래된 바오밥나무들이 마치 대성당처럼 은하수 아래에 서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저는 명백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황무지도 우리의 천연 서식지라는 것을요. 우리가 누군지에 대한 근원을 찾으려면 몇 남지 않은 이런 야생지가 필요해요. 우리 70억 지구의 인구 모두가 이 특정 생태계에 평생 속해있는 생물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파도가 바다의 일부인 것처럼 우리도 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개인과 생물 종 사이에는 원자와 에너지가 끊임없이 흐릅니다. 이들은 하루동안 전 세계를 돌고 우주 밖으로 분출됩니다. 우리의 운명은 영원히 우리가 매일 직간접적으로 의존하는 수백만 개의 생물학적 종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4년 전 전세계에 있는 야생 생태계의 50%가 불과 40년 만에 사라졌다고 공표된 바 있습니다. 이 장면은 15,000마리의 영양이 대량 익사한 것으로 제가 마사이 마라에서 2년 전에 직접 본 것입니다. 이건 분명히 인간의 과오입니다. 2020년에는 전세계 야생 동물 개체군이 무려 2/3나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수백만 개의 종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지 않아 여섯 번째 대멸종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저는 오카방고 삼각주를 8번 오가며 200마일(약 321km)을 18일에 걸쳐 세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걸 하냐고요? 왜 매년 목숨을 거냐고요?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상류 쪽의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이 원시 상태에 가까운 생태계를 벤치마킹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오카방고 삼각주에 살고 있는 와예이 강 부족입니다. 이들은 제가 어머니 오카방고, 즉 야생 속에서 사는 것에 대해 알려준 사람들입니다. 통나무 배인 모코로를 타고 매년 함께 오카방고 삼각주를 순례하는 것은 천 년 동안의 야생 속 삶을 기억하게 합니다. 1만년 전에는 온 세계가 황야였습니다. 현재는 전세계에 남아있는 곳이 전부이며 사라지고 있습니다. 1만년 전, 우리는 지금과 똑같았습니다. 그 전과는 다른 현대적이고 꿈을 가진 존재였죠. 황야에서의 삶은 우리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고 불과 돌, 활과 화살, 약과 독과 같은 기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동물을 키우고 작물을 재배하며 서로와 서로를 둘러싼 모든 생명체들에 의지하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이 황야에 남은 마지막입니다. 우리 모두가요. 지구 지표면의 80%는 현재 인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인간이 서식지를 파괴하고 야생 동물을 불법 거래하면서 전 세계의 야생동물 개체군을 대량살상하고 있죠. 이 야생 동물들을 위해 우리는 안전한 서식지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래서 2014년 말 우리는 야심차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단지 탐험하고 보호하기 위해서요. 2015년 5월 중순 즈음, 우리는 활성지뢰구역을 통과해 쿠이토 강의 이름모를 수원지 호수에 처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세상의 땅이 아닌 것 같은 곳으로 사람 손을 타지 않은 황야였죠. 5월 21일에는 7개의 통나무배로 오카방고 대횡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500마일(약 2414km), 121일 후 노를 밀고 저으며 함께한 끝없는 연구 끝에 온 유역을 지나 칼라하리 사막의 카우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오카방고 삼각주와 480km 떨어진 곳이었죠. 제 세계는 온통 물로 가득찼습니다. 모든 잔물결과 물회오리, 수련 잎과 물살들은 위험 신호이기도 했고 생명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주변을 감싼 수백만 마리의 꿀벌,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와,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지뢰들의 위협, 눈에 띄지 않고 모코로(통나무 배)를 뒤집으려고 하는 하마를요. 이 장면은 하마가 자신의 상아로 보트의 선체를 관통해 찌른 직후의 영상입니다. 여기 두 개의 구멍이 보이시죠. 선체 아래에 구멍난 상처들입니다. 정말 어마무시하죠. 이렇게 된 건 완전한 제 잘못이었어요. (웃음) 육로 수송을 하다보면 배가 나무에 가로막히고 불안정한 급류로 뒤집어져버려요. 여러분이 매일 쌀과 콩만 먹고 산다고 해봅시다. 또 차가운 물이 담긴 들통에서 목욕을 하고 매일 물 속을 휘저으며 6-8시간 동안 마라톤을 해야합니다. 121일동안 이렇게 하고 나니 제 은행 계좌의 비밀번호와 소셜미디어 로그인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더군요. 모든 시스템을 재부팅한 셈이죠. 만일 지금 제게 그 곳을 그리워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여전히 그 곳에 있다고 답할 거예요. 그럼 우리는 왜 갈 일이 거의 없는 곳들을 보호해야 할까요? 왜 우리는 이 곳들을 지켜야 할까요? 목숨을 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도요. 저는 종교적이거나 특별히 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야생에서는 제가 종교의 탄생지를 경험했다고 믿습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코끼리들을 먼 곳에서 바라보는 것은 제가 신에게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일 것입니다. 모세, 부처, 마호메트, 예수 힌두교의 스승들, 선지자, 신비 모든 것은 야생에 있습니다. 산에 올라서, 사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앉아서 사회가 천 년간 유지될 수 있도록 이끌었던 비밀들을 듣는 것입니다. 저는 제 모코로(통나무 배)를 타고 오카방고로 들어갑니다. 언젠간 저와 반드시 함께하셔야 해요. 현존하는 황야의 50% 이상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큰 기회이죠.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우리는 서둘러 행동해야 합니다. 2015년의 대횡단 이후로 우리는 오카방고 강 유역의 주요 강들을 모두 탐험했습니다. 인생을 뒤바꿀 4000마일(약 6437km)을 횡단하며 세밀하게 연구했습니다. 통나무 배를 타고 넓은 바퀴를 가진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요. 우리에겐 이제 57명의 최고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카방고-잠비지 급수탑이라고 부르는 곳을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즉 전쟁 이후의 황야들과 기록되지 않은 수원지 호수들, 아프리카에 현존하는 가장 큰 미옴보 삼림지대의 이름 모를 폭포들을요. 우리는 지금 24개의 새로운 종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생각지 못했던 미지의 종들을 수백 종 발견했습니다. 올해 우리는 앙골라 정부와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구의 보존 지역에 관한 가장 거대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탐험했던 오카방고 잠비지 급수탑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류, 이 부분은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물의 안정성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에 존재하는 코끼리의 반 이상이 사용하는 물이죠. 아프리카의 가장 큰 보존 기회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수십 년 동안 말이죠. 앞으로 10년에서 15년간 전 세계의 황야를 보호하는 데에 유례 없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제게는 황야를 보존하는 것은 우리가 먹는 물을 깨끗하게 하고 마실 공기를 만들어내는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 훨씬 이상입니다. 황야를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기본 인권을 보호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될 권리, 탐험하기 위한 권리를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폐아를 가진 아이들과 저는 일합니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를 만듭니다. 지금, 자폐를 가진 아이들이 직면한 문제는, 그들이 하나의 공통 근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이해하는데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그들은 언어를 매우 어려워 하는 것이죠. 그들이 왜 어려워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다시피 이 사진은 스푸가 담긴 사발입니다. 모든 분들께서 알 수 있으며,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스푸가 담긴 다른 그림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좀더 추상적이며,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언어로 접근했을 때는 보고 듣는 방식으로 하나의 단어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무엇과 시작하고 혹은 대표하는지 관련이 없습니다, 그저 스푸 한 사발을 의미하죠. 때문에 완전히 추상적입니다, 실제에 존재하는 대상을 추상적으로 대표합니다, 이 부분이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이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떄문에 자폐아 아이들과 함께 일 하는 언어치료사, 교육자 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폐를 가진 아이들이 언어가 아닌 이미지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도와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폐를 가진 아이가 "스푸를 원해요. "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세개의 다른 이미지 "나," "원하다." 그리고 "스푸. "를 집고 하나로 모읍니다., 그럼 언어 치료사 혹은 부모는 이 표현이 아이가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지난 30, 40년 동안 인류는 지속적으로 이 방법을 행해왔습니다. 사실, 몇 년전에 저는 아이패드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Avaz라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이 작동 방법은 아이들이 다른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사진들은 순차적으로 모여 문장을 만들고 소리가 나옵니다. Avaz는 근본적으로 이미지를 변환시킵니다, 이미지를 소리로 전화시키는 번역가와 같습니다. 지금, 이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알다시피 전세계에 이를 사용하는 수 천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생각해보기 시작했고 재미난 것을 깨달았습니다. Avaz는 자폐를 가진 아이들이 언어를 학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그들이 단어 패턴을 학습하는데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이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문장을 보시죠, "저는 오늘 밤 스푸를 원해요." 여기에 있는 개개의 단어들만으로는 의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습니다. 문장은 바로 개개의 단어들이 어떻게 나열되어 있고 변형되어 있는지에 따라 구성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오늘 밤 스푸를 원해요." 이 문장은 "스푸는 저를 원해요 오늘밤." 이라는 완전히 의미가 없는 문장과는 다릅니다. 여기에 자폐아들이 대처하기 어려워하는 또 다른 추상적인 것이 존재합니다, 이는 다른 의미를 가지거나, 다른 아이디어를 나열하기 위해 단어들을 수정하고 배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것을 우리는 문법이라고 합니다. 문법은 놀랍도록 강력합니다, 문법은 우리가 가진 한정적인 어휘를 가진 언어의 조합 중 하나이며 무한의 정보,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원하는 어떤 것이든 전달하기 위해 단어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Avaz를 개발한 이후에, 오랜 시간 동안 저는 걱정했습니다, 어떻게 문법을 자폐아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말이죠. 매우 흥미로운 관점을 통해 해결점을 도출하였습니다. 저는 우연히 자폐를 가진 소녀가 엄마와 함께 대화를 나눈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완전히 우연히였으며, 자연스럽게 아이는 일어나 말했죠. "먹다" 흥미로운 것은 어머니가 아이가 말하고 싶은 의미를 정리하고 있는 방법 이었습니다, 아이의 질문에 답하면서 말이죠. 어머니는 묻습니다, "먹다, 뭐를? 아이스크림 먹고싶니? 아가야 먹고싶니? 다른 누군가도 먹고 싶은거니? 아이스크림 지금 먹고싶니? 밤에 아이스크림 먹고 싶니? 이는 제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해온 것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문법 없이 아이가 생각을 그녀에게 대화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저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찾아왔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어를 순서대로 나열하는 대신에, 순차적으로 하나의 문장처럼 이 지도에 단어들을 나열하면 그것들은 하나로 모두 연결하게 됩니다 하나 하나 놓아서 만드 것이 아니었죠. 하지만 질문들에서는, 질문 답변 한쌍에서는 다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이를 한다면, 여러분들이 전달하는 것은 영어 문장일 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문장의 의미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지금, 의미는 언어 관점에서 매우 취약한 부분입니다. 이는 언어 이전에 사고로부터 옵니다. 이 아이디어는 특정 대표 단어들이 있는 그대로의 형태로 의미를 전달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아이디어에 매우 흥분했습니다, 모든 곳에 희망을 가지며, 제가 들은 가능한 모든 문장을 여기에 전환시킬 수 있는지 깨닫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충분치 않다고 꺠달았습니다. 왜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는 불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께서 부정 표현을 전달하려 한다면, 여러분은 "저는 스푸를 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면 질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해. "라고 단어를 바꿔 부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께서 "어제 스푸를 원했어요. "라고 말하고 싶다면, "원하다. "를 "원했습니다. "로 변환함으로써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과거형입니다. 이는 제가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추가한 플러리쉬 입니다. 이는 질문과 답변처럼 단어들을 하나로 묶은 지도입니다, 이 상단 부분에 적용된 필터들을 통해 단어들을 수정하거나 분명한 뉘앙스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례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문장을 보시죠, "목수에게 나는 그에게 지불 할 수 없었다고 말해었다." 이 문장은 꽤 복잡한 문장입니다. 이 특정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법은, 이 문장의 어느 부분이든 상관없이 시작할수 있습니다. "말하다. "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말하다." 단어입니다. 과거형이었죠, 이 단어를 "말했었다." 과거형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죠, "누가 말했니?" 내가 말해었다. 내가 누구에게 말했니? "나는 목수에게 말했었다." 지금은 문장의 다른 부분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불하다." 단어로 시작해보죠, 필터 능력을 추가해 "지불 할 수 있다. "라는 문장을 만들 이후에 "지불할 수 없어. "라고 만듭니다, 그리고 "지불 할 수 없었다. "라고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형으로 변환시키면서 말이죠. 다음으로 누가 지불할 수 없었니? "내가 지불할 수 없었다. " 누구에게 지불 할 수 없었니? "나는 목수에게 지불할 수 없었다." 이후 두개를 조합합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말이죠, 목수에게 말한 것은 무엇인가? 목수에게 나는 그에게 지불할 수 없었다고 말했었다. 이것에 관하여 생각해 보세요. 이는 (박수) 이는 언어가 없는 대표적인 문장입니다. 이것에 관하여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어디에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말하다." 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장에서 어디에서든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만약 제가 영어권이 아니고, 다른 언어를 말한다면, 이 지도는 실제로 다른 언어에서도 효용가능합니다. 질문이 표준화 된다면, 실제로 이 지도는 언어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이를 저는 "자유연설"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저는 수개월 이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저는 이것의 다양한 조합을 매우 많이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유연설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것을 눈치 챘습니다. 저는 언어를 변화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영어로 된 문장을 반대로 앞 뒤로 자유연설로 변환시켰습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특정배열, 언어를 대표하는 이 특정 방법이, 실제로 매우 간결한 법칙들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자유연설의 한 측면과 영어의 다른 측면 사이에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 규칙 체계를 적을 수 있었습니다, 이 규칙들은 특정 대표 단어를 영어로 변화 시킵니다. 자유연설 엔진이라 불리는 것이었죠. 이는 자유연설 문장을 특정 인풋으로 받아들여 완벽한 영어 문법 문장으로 변화시켜줍니다. 대표 단어 그리고 엔진 등 이 두개 조각들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자폐아 아이들을 위한 하나의 앱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단어들을 줄뿐만 아니라 문법까지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폐아 아이들에게 이를 시험해 보았고, 그들의 매우 놀라운 식별 능력을 찾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유연설의 문장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는 더욱 더 복잡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영어의 보통 문장보다 말이죠, 저는 왜 그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저는 이에 관해 하나의 견해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러분들께 이 견해에 대해 말하고 싶네요. 15년 전으로 돌아가 1997 년, 뇌가 언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한 과학자 집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2살 된 아이가 언어를 배울 때 뇌의 특정 부분에서 학습하고 있다는 것과 성인이 되어서 언어를 학습할 때 예를들어, 제가 만약 일본어를 지금당장 배우고 싶다면 뇌의 완벽하게 다른 부분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찾았습니다. 지금 저는 왜 그런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 추측에 성인일 때 언어를 배우면 거의 언제나 모국어를 통해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자유연설에 관하여 흥미로운 것은 문장을 만들 때 혹은 언어를 만들 때 자폐를 가진 아이가 자유연설로 언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지원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연결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저에게 이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자유연설을 사용하는게 가능할까요, 자폐를 가진 아이들뿐만 아니라,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게 언어를 가르치는데에도 말이죠? 때문에 저는 많은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조각그림 퍼즐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 질문들과 답변들은 특정 형태의 모양 색깔로 암호화 되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것들을 하나로 모아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앱으로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은 여러 단어들을 가지고 놀며 반복적으로 강화학습하고 또 시각적인 구조에 대해 소리를 통해 다시 재학습하며 놀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언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도 정부는 우리로부터 이 기술을 라이센스 받았습니다, 그들은 이를 영어를 배우는 수 백만명의 다른 아이들에 시험해보려 합니다. 이것에 대한 저의 꿈, 희망, 비젼은 그들이 이런방식으로 영어를 배울 때 그들은 모국어를 학습하는 것처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해보죠. 연설에 관하여 말해보죠. 그렇다면 연설은 우리 모두 사이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모델입니다. 연설에 관한 흥미로운 것은 연설은 1 차원적이라는 것입니다. 왜 1 차원일까요? 이유는 소리 때문입니다. 1 차원인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입이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입은 1차원적 소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뇌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머리에 있는 생각은 1 차원적이지 않습니다. 제 말은, 우리는 이 풍부하고, 복잡하며, 다면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에게 언어는 이 풍부하고, 다면적 생각의 한 측면을 다른 한 측면인 연설로 전환시키기위한 뇌의 발명품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흥미로운 것은 현재 우리가 정보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며, 대부분의 모든 것이 언어 도메인에의해 이루어집니다. 구글의 사례를 보죠. 구글은 수 십억개의 웹사이트를 샅샅이 조사합니다. 모든 것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구글을 사용하고 싶을 때, 여러분은 구글 검색으로 가서 영어로 타이핑하면, 검색엔진은 영단어를 매칭시킵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자유연설로 대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저는 이게 가능한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우리는 검색과 같은 알고리즘을 찾게 될 것입니다, 회수 하는 것처럼, 이 모든 것들은, 보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그것들은 연설 데이터 구조를 실행하지 못하는 대신에 생각의 데이터 구조를 실행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데이터 구조를 말이죠. 매우 진보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이것을 좀더 세밀하게 보겠습니다. 이것들 자유연설 생태계입니다. 우리는 한 측면의 대표 자유연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실행가능한 자유연설엔진입니다. 여러분께서 이것에 관해 생각해보신다면 제가 언급한 자유연설은 완전히 언어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영어에 관한 특정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이 영어에 관하여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실제로 특정 엔진으로 암호화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꽤 흥미로운 개념입니다. 여러분은 전체 인간언어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암호화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엔진 안에 무엇이 있는지 관찰한다면, 이는 실제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더욱더 흥미로운 사실은 엔진의 대부분의 많은 코드는 딱히 영어로 상세화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줍니다. 실제로 우리가 힌두어, 불어, 독어, 스와힐리어와 같이 많은 다른 언어의 이런 엔진들을 쉽게 만들지 모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줍니다. 예를들어, 제가 뉴스나, 매거진 작가라고 가정했을 때, 저는 하나의 언어, 자유연설의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테츠를 소비하거나 특정 정보를 읽는 사람들은 어떠한 엔진이든 선택할 수 있으며, 그들은 모국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국어로 말이죠. 제 말은, 이 아이디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특히 인도에서 말이죠. 인도는 굉장히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에 관한 하나의 노래 설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산스크리트어) 그 의미는 "미소는 아름다운 언어." 입니다. 언어는 아름답습니다. 저는 언어는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뇌가 만들어낸 가장 사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쁨을 주고, 교육 시키며, 깨달음을 줍니다, 하지만 언어에 관하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자율권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저의 동료들입니다, 저의 초창기 동료들입니다, 제가 언어와 자폐 그리고 많은 것들에 관하여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죠. 저 소녀의 이름은 파브나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칼프나입니다. 파브나는 사업가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제가 가진 이야기 보다 눈의 띄입니다, 그녀는 23 살이며, 뇌성마비를 가지고 겪고 있습니다, 그녀가 태어나면서 부터 말이죠. 그녀는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이룬 모든 것은 정규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가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Avaz를 개발하기 위해 저와 협력하였습니다, 그녀가 이룬 모든 것들은 그녀의 눈을 움직인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다니엘 웹스터가 말하기를 "제가 가진 모든 것 중 단 하나만 취한다면 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선택할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나머지 것들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유연설에 관한 이 놀라운 어플리케이션은 저의 가슴 깊이 놓여있습니다 이는 여전히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며,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나머지 모든 것을 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박수) 오늘 여기서 여러분에게 강연할 수 있는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손상된 뇌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요. 제가 특히 이 분야에 열정을 갖는데 왜냐면, 신경학자로서, 저는 이 분야가, 즉, 파괴적임에도 불구하고 치료 불가능한, 뇌 질환을 가지고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굉장한 방법을 제공하리라고 믿기 때문이죠. 자, 여기 문제가 있어요. 여기서 보시는 것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입니다. 옆의 건강한 뇌와 비교해 보세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뇌에는 분명한 손상이 보입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이요. 뇌세포의 위축과 상처가 보이시죠. 이와 비슷한 사진들을 다른 질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운동뉴론질환, 파킨슨병, 헌팅톤병 까지요. 이 질병들은 모두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 뇌 장애들은 총괄적으로 우리 시대 공중 보건의 위협 중 하나를 재현합니다. 수치를 보면 충격적입니다. 오늘날 3천 5백만명의 사람들이 이 질병 중 하나를 가지고 살고 있고, 연간 비용은 세계적으로 매년 7천억 달러에 이릅니다. 생각해보세요. 전세계 GDP의 1프로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그건 더 악화되고 있어요, 왜냐면 이 모든 수치는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왜냐면 이 질병들은 대부분 노화와 관련 되었는데 우리의 수명은 더 늘어났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정말로 자문해야 하는 것은 왜, 이 질병들이 개인에게 주는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사회적 문제의 규모를 제쳐둔다하더라도, 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가? 라는 것이죠. 자, 이 점을 고려해 보기 위해, 여러분께 뇌의 작동 원리에 대한 속성 강좌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제가 의대를 다니는 동안 배운 내용 모두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웃음) 하지만 믿어주세요, 별로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아시겠죠? (웃음) 뇌는 정말로 단순합니다. 그건 네가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두가지가 여기 보입니다. 신경 세포가 있고 수초 세포, 절연 세포가 있습니다. 그건 희 돌기 교세포가 있습니다. 이 네가지 세포가 서로 협력하며 건강하게 조화를 이룰 때 놀라운 전류의 향연이 일어나고 바로 이 전기 활동이 우리의 사고 능력, 감정 능력을 가능케하며 기억하고, 배우고, 움직이고, 느낄 수 있는 기반을 이룹니다. 하지만 동등하게, 이 네가지의 세포는 혼자서든 함께든 이상 행동을 하거나 죽을 수 있고, 그런 게 생길 때, 뇌에 손상이 생깁니다. 배선이 훼손되고. 연결에 지장이 있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 전도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게 명백해요.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손상은 분명히 질병으로 발현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죽기 시작한 신경 세포가 운동 신경 세포라면 이것은 운동 뉴론 질환으로 발현하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께 운동 뉴론 질환에 어떤게 생기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환자인 존입니다. 존은 지난 주에 제 진료실에 찾아왔어요. 저는 존에게 어떤 문제를 근거로 운동 뉴론 질환이라는 초회 진단을 받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존: 저는 2011년 10월에 진단 받았는데, 제일 큰 문제는 호흡 곤란이었어요. 숨 쉬는 게 어려웠죠. 싯달탄 찬드란: 알아차리셨을지 모르겠지만 존의 말은 그의 호흡 곤란 증상이 운동 뉴론 질환이라는 진단의 이유가 되었다는 거죠. 그래서 존은 첫 진단후 18개월이 지나서, 현재 곤란상태는 어떤지 설명해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존: 현재 제가 가진 어려움은 숨 쉬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거죠. 손이랑 팔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가요.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휠체어에서 보냅니다. SC: 존이 방금 우리에게 그가 대부분의 시간을 휠체어에서 보낸다고 말했죠. 이 두 영상이 시사하는 것은 이 질병의 파괴적인 영향력뿐만 아니라 충격적으로 빠른 진행 속도에 관한 것이죠, 왜냐하면 단 18개월만에, 한 건강한 성인 남성이 휠체어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직면합시다. 존은 누군가의 아버지, 형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운동 신경 세포가 죽을 때 생기는 일입니다. 그럼 수초 세포가 죽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다발성 경화증이 찾아옵니다. 왼쪽에 보시는 스캔영상이 다발성 경화증 뇌의 묘사이고, 그건 뇌 안의 연결의 약도와 세포 손상 위치들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탈수초 병변이라 부르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손상이 되면, 흰색으로 되죠. 여러분이 무슨 생각 중인지 알 것 같군요. "세상에, 이 친구는 자기가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할 거라고 하고는 지금까지 죄다 암울하고 우울한 얘기만 하네." 지금까지 저는 이 질병들이 끔찍하고, 파괴적이며,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비용은 터무니없이 높은데, 가장 지독한 것은, 치료법도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체 희망이 어디있죠? 하지만 저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음 부분에서, 또 다른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 단층 영상에 희망이 있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놀랍게도, 뇌가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걸 묘사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단지 충분하게 잘 복구하지 않을 뿐이지만요. 다시, 보여 드릴것은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손상된 뇌입니다. 다시 말하면, 흰색 덩어리들 중 하나죠. 하지만 중요한 점은,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곳은 연한 파란색의 부분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 연한 파란색 부분은 원래 흰색이었습니다. 즉, 그건 손상되었었는데, 복구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면: 그건 의사들 때문이 아닙니다. 의사들 덕분이 아니라, 의사들을 무시하고 일어난 일이지요. 이것은 자발적인 복구입니다. 이 놀라운 현상의 원인은 바로 뇌에 존재하는 줄기 세포때문인데, 이 줄기 세포들이 새 수초 세포, 새 절연 세포가 손상된 세포를 덮는 것까지도 가능하게 합니다. 이 관찰이 중요한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우리가 의학 대학에서 배운 정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거나, 적어도 지난 세기에 의대를 다닌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정설에 의하면 뇌는 뼈나 간과는 달리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뇌는 치유하는 능력이 있어요, 하지만, 그건 단지 충분할 정도로 잘 치유하지는 않죠. 두번째로 이 발견은 새로운 치료 방법의 아주 분명한 행로를 제시합니다. 여기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로켓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잖아요. 단순히, 어쨌든 발생하는 이 내생적인, 자발적인 세포 복구를 촉진시킬 방법들을 찾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질문은, 왜, 만일 우리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바와 같이, 뇌의 자연치료를 알게 된지 어느정도 되었다면, 왜 아직 그런 치료법은 없는 걸까요? 답의 일부는 신약 개발의 복잡함에 있습니다. 신약 개발이라는 것은 비싸고 위험한 도박이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실지도 모르겠고, 이 도박이 성공할 가능성은 대략: 10,000 대 1입니다, 왜냐하면 성공적인 약 성분을 찾기 위해 약 10,000 가지 성분을 실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15년의 시간, 1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하고, 그런 투자 후라 하더라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는, 이런 게임의 법칙을 바꿀 수 있는가? 그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생각할 점은, 신약 개발의 병목현상이 어디 있는가? 입니다. 병목현상 중 하나는 약품을 발견한 초기에 생깁니다. 신약 성분의 실험은 모두 동물 모델에서 이뤄집니다. 그러나 응당 인류가 연구해야 할 대상은 인간이라는 걸 알렉산더 포프를 인용해서 우리가 알 수있어요. 그래서 질문은, 이 질병들을 연구할 때 인간의 성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전적으로 가능합니다. 줄기 세포를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인간 줄기 세포를요. 인간 줄기 세포는 아주 특별하지만 단순한 세포로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자가 재생, 또는 자가 복제지만, 이 세포들은 또 더욱 특수화 되어서 뼈, 간, 또는 결정적으로, 신경 세포를 만들 수 있고, 심지어는 운동 신경 세포나 수초 세포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난제는 오래 된 것인데, 우리는 이런 줄기세포의 힘을, 줄기 세포의 힘이 의심의 여지 없이 보여주는 재생 신경학'을 그 전망을 현실화 하기위해 동력화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죠. 이제 그게 가능해 보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이유는 지난 10년에서 20년 동안 몇개의 중대한 발견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는 이 곳, 에딘버러에서 일어났고, 그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단 한마리의 양인, 돌리입니다. 돌리는 에딘버러에서 창조되었고, 성체 세포에서 복제된 포유류의 첫 예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강연의 목적을 위한 심지어 더 큰 돌파구는 2006년 일본인 과학자인 야마나카가 이루었습니다. 야마나카가 한, 환상적인 과학적 요리에서, 그는 네가지 재료를, 단지 네가지 재료를 가지고 성체 세포인 어떤 세포든지 만능 줄기 세포로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였죠. 이 연구가 중요성은 과장하기도 힘들어요, 왜냐하면 그 연구가 의미하는 것은, 이 실내의 누구에게서든, 특히 환자들에게서, 맞춤 정장을, 개인화된 조직 복구 세트를, 생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피부 세포 하나를 취해, 만능 세포로 만들고, 그리고 나서 그 환자의 질병 치료에 적절한 세포를 배양하는 것입니다. 병을 연구하기도 하고, 잠재적으로 치료할 수도 있는 두가지 전부죠. 자, 의학 대학에서의 아이디어는 전환되는 주제네요, 의학 학교와 저?, 그렇죠? -- 는황당한 것이었지만, 오늘날 그것은 완전히 현실이죠. 저는 이것을 재생, 복구, 그리고 희망의 주춧돌로 봅니다. 우리가 희망이라는 주제에 있는동안, 학교에서 낙제한 사람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왜냐면 이것은 존 거든의 성적표니까요. [ 과학자가 되고 싶어하한다고 믿습니다; 그가 현재 보이는 상태로선 상당히 황당한 것입니다 ] 당시에는 그를 대단치 않게 생각했죠. 하지만 여러분이 모를 사실은 바로 이 사람이 3개월 전 의학 부문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시 본래의 문제로 돌아가서 이 줄기 세포의 혹은 이 와해성 혁신 기술이, 손상된 뇌를 복구할 수 있는 재생 신경학에는 어떤 기회들이 있을까요?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21 세기의 환상적인 신약 개발 도구로서, 또 하나는 치료법의 형태로서 입니다. 다음 몇 분간 이 두 가능성 모두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어요. 접시에서의 신약 개발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얼마나 자주 이야기하는가 입니다. 아주 단순해요: 병을 가진 환자에게서 추출합니다. 운동 뉴런 질환 환자에서 피부 샘플을 추출한다고 합시다, 제가 이미 말씀드렸듯, 전능세포로 재프로그램 하면, 살아있는 운동 신경 세포를 배양할 수 있게 됩니다. 그건 직접적인 겁니다 왜냐면 그것은 전능세포가 할 수 있는 기능이니까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 다음에 그 세포의 작용을 다른 건강한 세포에, 이상적으로는 비교적 병에 영향받지 않은 세포와 비교할 수 있어요. 그러면, 개인의 유전 변이를 맞출 수 있으니까요. 이게 바로 저희가 한 실험입니다. 이 사람들이 협력한 공동 연구자들입니다. 런던의 크리스 쇼; 미국의 스티브 핑그바이너와 톰 마니아티스. 여러분들이 보시는 건, 이건 놀라운 겁니다, 살아있고, 자라고 있는 새로운 신경 세포들인데, 운동 뉴런 질환 환자의 세포로부터 발생시킨거죠. 그건 우연히 유전적인 형태였죠. 생각해보세요. 10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포들의 성장과 기능을 관찰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세포가 형광을 내도록 조작할 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우리는 각 세포의 건강상태를 추적할 수 있고, ,병에 걸린 운동 신경 세포와 건강한 세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 후에 결과를 살펴보면 여기 그래프의 빨간 선이 나타내는 병에 걸린 세포는 건강한 세포에 비해 2.5 배 확률의 높은 사망률을 재현합니다. 이점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가 다음 단계로 신약을 개발할 환상적인 실험체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왜냐면 신약 개발에 대한 필요가 생기면, 여러분은 고효율의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으로 성공 시약을 가려낼 수 있어요, 약을 요구해야 한하면, 한가지만 주세요: 이 빨간선이 파란선에 가까워지는 약을 찾아주세요, 왜냐하면 그 약은 높은 가치의 후보 시약으로 바로 인체 실험을 할 수도 있을것이고, 강의 초반에 말씀드린,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 모델 실험로 생기는 병목 현상을 거의 피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해가 가신다면, 정말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관점을 다시 돌리죠, 어떻게 줄기 세포를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기위해 이용하는지에 대해서요. 반복해서, 여기에도 이것에 관해 생각해 볼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상호 배타적인 방법들은 아닙니다. 첫번째 방법은, 제 생각에 장기적으로 저희에게 배당률이 가장 높은 해결 방안이지만, 아직은 흔하게 생각되는 바는 아니지만, 뇌에 이미 존재하는, 제가 이미 설명드린, 줄기세포에 대해 생각하는 겁니다. 심지어 뇌 질환 환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뇌에 줄기 세포를 가지고 있고 확실히 진보할 똑똑한 방향은 뇌에 이미 존재하는 줄기세포들을 활성화하고 촉진시킬 방법을 찾는겁니다, 손상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고 반응해서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서요. 그것이 바로 미래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할 약이 개발될 것입니다. 또다른 방법은 세포를 효과적으로 투하하는 것입니다. 뇌안에서 조차도, 죽어가는, 혹은 이미 죽은 세포를, 대체할 세포를 뇌에 이식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한 실험, 우리가 한 임상 실험, 최근에 끝낸것에 대해, UCL의 동료 연구자들, 특히 데이빗 밀러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실험은 간단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연구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가 그들의 신경 세포를 보호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골수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줄기 세포를 배양시킨 뒤 다시 혈관으로 주사했습니다. 저는 이걸 아주 쉽게 들리게 말하고 있지만, 5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아셨죠? 그건 제게 흰 머리가 생기게 했고 온갖 문제들을 야기시켰습니다. 하지만 개념상으로는, 본래 간단한 실험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저희는 줄기세포를 혈관에 투여했습니다. 그 뒤 실험이 성공적인지를 측정하기 위해 시신경을 결과측정으로 측정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에서 시신경은 유용한 측정 대상이죠, 왜냐면 안타깝게도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은 시력 문제, 시력상실, 흐린 시력으로 고통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데이빗 밀러의 팀과 스캔을 이용하여 시신경의 크기를, 세번--줄기 세포 투여 전, 투여 후 6개월, 그리고 12개월 후에 측정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붉은 선이 천천히 내려가는 걸 볼 수 있죠. 그게 나타내는 것은 시신경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인데, 신경 세포가 죽어가기 때문에, 이치에 맞는 거죠. 그런다음 줄기 세포가 투여되었고 그 후 두번 더 시신경을 측정했습니다. 3개월 그리고 6개월 후에요. 그 결과 놀랍게도, 그 선이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줄기 세포 투여가 신경 세포 보호적인 것이었음을 시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투여된 줄기세포들이 새로운 수초 세포나 신경 세포를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 외부에서 투입된 줄기세포들이 내재성 줄기세포들, 혹은 전구세포들을 촉진시켜 그들의 본분을 수행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나, 새로운 수초세포를 생산해," 라고요. 그래서 이것이 개념의 증명입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아주 흥분되어 있어요. 그럼 이제 강연을 마무리 지으며 처음의 주제로 돌아가겠어요, 재생과 희망이요. 저는 존에게 앞으로의 희망사항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존: 저는 언젠가 미래에 여러분이 하고 있는 연구를 통해 치료 방법이 개발되어서 저같은 사람들도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SC: 정말 볼륨있게 다가오는 말입니다. 강연을 마치며 첫번째로 존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의 통찰과 이 동영상을 여러분 모두와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대해서요. 존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처럼 저의 관점은,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설명드리고자 한 줄기 세포처럼 혁신적인 기술들이 매우 현실 가능한 희망을 줍니다. 손상된 뇌를 복구할 수 있게 되는 그 날은 생각보다 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은하단"을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은하단"이라는 이름 그대로 엄청난 수의 "은하계"들이 서로 간의 중력에 의해 묶여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점들은 대부분 별 하나 하나가 아니라 별들이 모인 것, 즉 "은하"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여드리면서 제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은하단의 아름다움을 아는 것입니다만, 아름다움 이상으로 은하단은 신비롭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놀랍죠. 그리고 유용하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실험실로서 유용합니다. 은하단을 실험실이라고 한 것은 사람들이 은하단을 가지고 실험을 한다는 뜻입니다. 네가지 측면에서 말씀드리죠. 첫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얼마나 큰가를 가늠하는 것이에요. 얼마나 클까요? 자, 이것은 어느 은하단의 사진입니다. 이 은하단은 너무 커서 이걸 통과하는 빛이 휘어지고, 구부러지는데, 그건 이 은하단의 중력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매우 자세히 보면 이 은하단 주변에서 고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숫자로 말씀드리자면 보고 계신 이 은하단의 질량은 태양의 1천 조 배라고 하니 (10의 15제곱) 그 크기를 생각하면 놀라 자빠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질량만 아니라 은하단이 가진 다른 특징도 보죠. 은하단은 본질적으로 각각 떨어져서 존재하는데요, 우리는 은하단을 우주 전체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대규모 단위의 우주에 대해 우리가 가진 많은 의문들, 예를 들어 중력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같은 의문의 답을 은하단 연구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크기가 엄청납니다. 두번째로, 대단히 뜨겁습니다. 제가 은하단의 사진을 찍고. 거기서 별빛을 모두 제거하면 이렇게 크고 푸른 뭔가만 남는데요. 이건 색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실제로 X선 빛입니다. 이것이 은하가 아니라면, 이 빛은 어디서 나올까요? 답은 바로 뜨거운 기체입니다. 수백만도의 기체, 사실 이건 플라즈마입니다. 이것이 그렇게 뜨거운 이유는 아까 보신 슬라이드에 있는데요. 이 은하단의 엄청난 중력이 기체 분자를 엄청난 속도로 가속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는 엄청난 온도를 의미하죠. 과학자들은 그렇게 보고 있지만, 과학은 원래 조잡한 밑그림일 뿐이죠. 이 플라즈마가 가진 많은 기본 특성들 때문에 우리는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고, 어리둥절해 하기도 하며, 우리가 고온의 물리학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 가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매우 작은 것들에 대한 탐구"인데요,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들께 매우 혼란을 주는 사실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 대부분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속으신 겁니다. 우주 대부분을 구성하는 것은 아주 아주 신비로운 것인데, 이걸 "암흑 물질"이라고 부릅니다. 암흑 물질은 상호 작용을 많이 하지 않는 물질인데, 중력을 통과할 때만은 예외입니다. 물론 이 물질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게 더 있죠. 만약 여러분이 입자 물리학자라면, 어떤 것들을 충돌시킬 때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을 건데요, 암흑 물질의 충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겠죠. 자, 이걸 어떻게 해 볼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다른 질문을 하나 드릴 건데요, "은하단이 서로 충돌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겁니다. 여기 사진이 있습니다. 은하단은 우주 축소판의 전형적인 단면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은하단은 대부분 암흑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분이 푸르스름한 보라빛으로 보고 있는 게 바로 그겁니다. 붉은 색은 고온의 기체구요. 수많은 은하계들도 보이죠. 은하단이 충돌할 때 일어나는 일은 엄청나게 커다란 입자 가속기와 비슷합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실험실에서라면 탐지하기 힘든, 아주 작은 효과들이 쌓이고 또 쌓여서 우리가 눈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우습죠. 우리가 은하단으로부터 암흑 물질에 대해 뭔가를 알아낼 수 있는 것, 또는 우리가 은하단으로부터 매우 작은 세계의 물리학에 대해 뭔가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은하단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네번째는 "매우 이상한 것들의 물리학"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이보다 더 이상한이 있다면, 지금부터 말씀드릴 "암흑 에너지"입니다. 제가 어떤 공을 공중으로 던지면 그 공이 위로 갈 거라고는 예상하지만, 그 공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위로 갈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습니다. 우주론자들은 우주가 팽창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고 있지만, 우주가 점점 더 빠르게 팽창하는 이유는 이해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주의 가속 팽창 원인에 우주론자들이 붙인 이름이 바로 "암흑 에너지"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더 많이 알고 싶어하죠. 우리가 각별히 궁금해하는 의문이 있는데요, 대규모 단위에서 암흑 에너지가 우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예요. 암흑 에너지의 강도에 따라 아마도 구조가 더 빠르게 또는 더 느리게 만들어질 거예요. 음, 대규모 단위의 구조에 관한 문제는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보시는 사진은 컴퓨터로 모의실험한 것인데요, 이걸 단순화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비유를 통해 생각해 보죠. 타이타닉호가 어떻게 침몰했는지 이해하려 한다고 해서, 부서진 작은 보트 조각 하나 하나까지도 모델화하지는 않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커다란 두 부분을 추적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대규모 단위의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하여 커다란 부분들을 추적했는데, 그게 바로 은하단입니다. 이제 강연이 끝날 때가 되면서, 여러분은 어쩌면 속았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어요. 제가 강연을 시작하면서 은하단이 얼마나 유용한지 말씀을 드렸고, 그 이유도 몇가지 설명드렸는데요, 실제로 은하단 이야기를 어디에 쓸까요? 음, 그에 대한 답은 헨리 포드가 한 이야기로 대신하겠습니다. 헨리 포드가 차에 관해 질문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죠. : "만약 제가 사람들에게 원하는 게 뭔지 물었더다면, 그들은 더 빠른 말이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수많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은 분명하지 않아요. '빠른 말'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엄청난 양의 과학적 독창성입니다. 우리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또한,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혁신, 독창성, 그리고 영감입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야의 폭을 넓히고, 뒤로 한걸음 물러나서, 큰 그림으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를 연구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년 전 쯤에 독일에서 운전을 하던 중에 라디오를 켰습니다. 그 당시에 유럽은 유로 위기에 싸여 있었고 모든 신문기사 내용들은 유럽의 국가들의 신용 등급이 미국의 신용 평가기관에 의해 강등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듣고서 혼자 생각했어요. "이 신용 평가기관들이 뭐라고 이것때 문에 사람들이 속을 끓이는 거지?" 여러분이 그날 저하고 같이 차를 타고 있어서 내년에는 이것을 개혁하기 위한 노력을 할거라고 말씀하셨다면 분명 여러분을 미쳤다고 했을 거에요. 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것은 이 평가 기관들이 경영되는 방식입니다. 그것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바꿔야 할 이유 뿐만 아니라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요. 신용 평가기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 자동차 관련 잡지를 보시거나, 또는 태블릿PC 나 휴대폰을 사기 전에 상품 후기를 보시는 것 처럼 투자자들은 자금을 투자 할 상품을 결정하기 전에 신용 등급을 살펴봅니다. 최고의 상품을 뜻하는 AAA등급에서부터 BBB- 라는 단계까지 내려갑니다. 상당히 손실위험이 있는 투자를 말하는 것이죠. 신용 평가기관은 평가 회사입니다. 등급을 매기는 은행들이죠. 심지어 불량 주택 저당 증권 같은 금융 상품에도 등급을 매깁니다. 국가에도 등급을 매기죠. 이것이 국가신용 등급입니다. 특별히 이 국가신용 등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이 말을 들으시면서 생각하시길, "내가 왜 이런걸 신경써야 하지?" 하시죠.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시죠. 신용 등급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모두에게 미칩니다. 평가 기관이 한 국가의 등급을 매기면, 그것은 한 국가의 부채와 그것을 상환할 능력과 의지를 평가하는 겁니다. 국가의 신용이 강등되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시민이자 납세자인 여러분께 영향을 줍니다. 여러분들이 국민으로써 부채를 얻기 위해 더 지불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국가가 더 지불할 여력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도로, 학교, 보건 의료와 같은 서비스를 국가가 제공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겁니다. 국가 신용등급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것이 공공재로 규정되어야 한다고 제가 믿는 이유입니다. 그것은 투명해야 하고, 접근성이 있으며, 무료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이렇습니다. 신용 평가시장은 독점되어 있습니다. 단 세 기관에 의해서 말입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 무디스와 피치 입니다. 시장 집중도가 있을 때마다, 사실 경쟁이 없다는 걸 압니다. 상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유인책이 없습니다. 봅시다, 신용 평가기관들이 기여한 건 있죠.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간 것이요. 그래서 운영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여러분은 중계상의 말만 믿고 차를 사시겠습니까? 분명히 아니죠? 무책임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일이 매일매일 신용 평가부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국가나 기업 같은 이 평가 기관들의 고객들은 자신의 등급에 대한 금액을 지불합니다. 확실히 이것이 이해 관계의 충돌을 일으킵니다. 세 번째 요점은, 신용 평가기관들이 어떤 방식으로 등급을 산출해 내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에는 성분이 무엇인지 표시하지 않고는 초코바 한 개도 팔 수 없습니다. 경제의 필수 요소인 신용 평가에 관해서는, 그 안에 어떤 요소들이 들어 있는지 우리는 아예 모릅니다. 신용평가 회사들이 불투명하게 일하도록 우리가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개혁해야 합니다. 이 분야에 단지 일부만 수정하는 것이 아닌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감히 행동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시스템을 제고해야 할 때입니다. 베텔스만 협회가 이 분야에 대한 차선책을 생각하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그 첫 번째 모델로, 국가 신용에 대한 비영리 평가 기관인 INCRA를 개발했습니다. INCRA는 현재 시스템에 다른 비영리 기관을 참여시켜 변화를 만들어 낼 겁니다. 안정적인 기금의 기초한 비영리기반 모델 입니다. 기금은 기관을 운영하게 하고, 평가기관을 경영하게 하는 수입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신용 등급을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하지만 변화를 만들기에는 충분치 않죠? INCRA는 이해관 계의 충돌을 피하는 대단히 투명한 지배 구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많은 투자자들을 포함합니다. INCRA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의 평가 기관입니다. 진정한 국제기관으로 특히 신흥 국가들이 동등한 이해, 의견과 대표를 갖습니다. INCRA가 가져올 두 번째 큰 변화는 국가 신용을 평가할 때 폭넓은 지표에 기초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국가 신용을 평가한다면, 거시경제의 기초인 한 국가의 경제적 토양을 살펴보는 겁니다. 그러나 이 질문도 합니다. "한 국가의 경제적 토양을 누가 경작하고 있는가?" 그렇죠? 한 나라에는 많은 정원사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정부죠. 그래서 이것을 물어야 합니다. 국가가 어떻게 지배되고 있는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이것이 바로 저희가 진보 전망 지표를 개발한 이유입니다. 이 지표들이 여러분께 한 국가의 사회경제 발전에 대한 더 나은 내용을 알려줍니다. 여러분께서도 꼭 아셔야 할 거라고 여기는데요. 여러분의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교육에 투자하려고 하는지 여러분께서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국가가 위기대응 능력이 있는지 마침내 정부가 약속한 대로 개혁을 실행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가령, INCRA가 남아프리카를 평가한다고 합시다. 물론 저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청년층 실업률에 대해서 아주 면밀히 살펴볼 겁니다. 만일 35세 미만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이 취업을 못하고 있다면 이것은 현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미래에는 더 심각하겠죠. 무디스, 스탠다드 앤 푸어스, 그리고 피치에 있는 친구들이 말할 겁니다. 자기들도 그것을 고려한다고요. 하지만 아십니까? 정확히 그들이 어떤 것을을 고려하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것이 INCRA가 가져올 세번째 큰 변화에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INCRA는 평가 내용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표와 방법도 공개합니다. 현재 체계와는 정반대로, INCRA는 완전히 투명합니다. 요약하자면, INCRA는 세계의 평가 기관이 있는 현재 방식에 경쟁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비영리 기관을 출현 시켜 차선책을 제공합니다. 그것이 이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고, 질적으로도 향상 시킬 것입니다. 국가신용 등급이 매우 복잡한 국제 금융 세계에서는 여전히 작은 것으로 보이시겠지만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죠. 그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재라고 불리워지고 규정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모델을 검증하고 있고, 유능하고 생각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INCRA 를 실현시키려는 이유입니다. INCRA를 설립하는 것이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현재 INCRA를 새롭고, 포괄적인 금융시스템의 초석으로 만드는 유일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오랫동안 거대 금융 회사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들에게 함께 할 상대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전략과 기술과의 관계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비즈니스 전략을 근본적으로 경제적인 개념을 가진 추상적인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에 따른 변화가 없습니다. 사실, 저는 비즈니스 전략이 예외없이 기술에 대한 가정을 전제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기술에 대한 가정들은 변화하고 있고 사실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가 결과적으로 우리를 이끌고 가는 곳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우리가 정의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전의 작은 사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전략에 대한 개념은 두 명의 뛰어난 지성인들이 그 기초를 세웠습니다. BCG 창업자 부르스 헨더슨과 하버드 경영 대학원 교수 마이클 포터입니다. 헨더슨이 핵심적으로 고안한 개념은 약점 대신 장점에 집중하여 적을 위협하는 나폴레옹의 전략과 같다고 여겨지는 아이디어입니다. 헨더슨이 인지한 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많은 현상들이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규모, 경험에 따른 수확 체증으로 특징지어진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투자를 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이 투자를 해야 하는 논리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군사적 개념의 전략을 비즈니스 세계에 최초로 소개한 것이었습니다. 포터는 그 전제에 동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정을 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훌륭하지만 실제로 비즈니스는 다방면의 단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것들은 다른 구성요소를 가졌습니다. 각각의 이 요소들은 다른 전략에 의해 변화합니다. 회사 혹은 비지니스는 실제로 어떤 활동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다른 기업은 불이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가치 사슬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원료가 구성 요소가 되고, 최종 생성물로 결합되고, 그리고 이후 분배됩니다. 그는 각 구성요소에서 생기는 이득, 그리고 전체의 이득은 어떤 의미에서는 구성 요소의 이득의 합계 또는 평균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치 사슬이라는 개념은 비즈니스를 쥐고 있는 것은 본질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거래비용이라는 것에 입각했습니다. 조직이라는 것은 시장보다 더 조정하기에 효율적입니다. 결과적으로 협력의 성질, 역할, 경계는 거래 비용으로 정의됩니다. 헨더슨의 투자 규모와 경험에 대한 증가된 수익에 대한 이론과 포터가 주장한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가치사슬 아이디어는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체계를 건립했습니다. 지금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전제들이 무력해졌다는 것입니다. 먼저 거래 비용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실제로 거래 비용에 관한 두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정보의 처리과정이며, 다른 하나는 의사소통입니다. 이는 오랜 시간동안 진화해오면서 정보처리와 의사소통의 경제학이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상황들에서 알듯이 이것들은 급진적으로 변형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포터와 헨더슨이 처음으로 이론을 세운 그날부터도 말이죠. 특히 90 년대 중반부터, 통신 비용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거래 비용보다 빠르게 말이죠. 그래서 통신, 인터넷이 급격하게 발달했습니다. 자, 이 거래비용의 하락은 놀라운 영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거래 비용이 가치 사슬을 붙드는 풀 역할을 한다고 가정하면 그 비용의 하락은 곧 절약할 수 있는 물자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결국 수직화된 조직은 불필요하게 되고, 이 가치 사슬은 끊어질 수 있습니다.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긴 합니다. 특히, 특정한 가치사슬 단계의 비지니스 경쟁자가 다른 단계에 있는 회사와 경쟁하거나 그 단계를 뒤바꾸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이것은 단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실제로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도 아주 많습니다. 전형적인 예가 백과사전 사업입니다. 가죽 장정의 책을 쓰던 때의 백과사전 업계는 기본적으로 유통 사업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비용은 영업사원의 수수료였습니다. 씨디 롬과 인터넷의 등장과 새로운 기술들은 지식의 전파를 엄청나게 싼 값에 할 수 있게 만들었고 백과사전 산업은 붕괴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익숙한 사례입니다. 사실, 이것은 인터넷 경제의 1세대의 사례였습니다. 즉, 거래비용은 하락했고, 가치사슬 단계는 끊어졌습니다. 따라서 직거래와 가치사슬의 해체가 일어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제게 이따끔씩 묻는 질문 중 하나는 브리캐니커의 비즈니스 모델이 끝내 사라진다면 과연 무엇이 백과사전을 대신할 것인가? 입니다. 확답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 답은 우리가 모두 알듯이 위키피디아입니다. 자,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위키피디아의 분배과정이 아닌, 정보의 창작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잘 알려진 대로, 이용자들이 만든 백과사전입니다. 이것이야말로 2세대 인터넷 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대에서는 인터넷은 단순히 수동적인 개념이 아닌 능동적인 개념으로 탈바꿈합니다. 즉, 소통의 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여기서는 이용자가 창조하는 내용과 소셜네트워크로 주된 현상이 되는 시대입니다. 이것이 포터와 헨더슨의 이론의 관점을 통해 볼때 의미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경제분야의 몰락입니다. 우리가 위키피디아를 통해 배운 것은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개인들이 수직적 구조에 속한 전문가들만큼 품질이 뛰어난 백과사전을 더욱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곧 가치사슬의 한 부분이 해체되는 현상이 일어났고, 더이상 불필요한 조직을 개인이 대체하게 됐습니다. 이 그래프로 돌아가면 의문점이 하나 더 생깁니다. 우리는 두 세대를 거쳤고 세번째 세대를 구별지을 요소가 있습니까? 여기서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요소는 3세대만의 특유한 요소이고, 지금까지 이야기한 포터와 헨더슨의 원리에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요소는 바로 데이터입니다. 2000년쯤으로 돌아가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 혁명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세계의 데이터양은 커지고 있었고 그 성장은 꽤나 빨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이 만연했습니다. 2007년이 되어서야 세계의 데이터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아날로그 방식은 대부분 디지털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래프를 잘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은 디지털 데이터의 약 절반이 IP 주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데이터들은 PC나 서버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IP 주소를 보유한다는 것은 IP 주소를 가진 다른 데이터와 서로 정보전달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전 세계 지식의 절반을 집대성하여 패턴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죠. 아주 새로운 것입니다. 오늘날의 통계치를 살펴보면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이런 추세가 나타날 것입니다. IDC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쯤에는 이렇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현재보다 미래가 예측하기 쉽다네요. IP 주소로 연결된 정보의 양이 수백배로 늘어납니다. 자, 만약 서버나 PC들의 연결점이 데이터의 자료수와 비례한다면, 데이터가 100배 늘어날 수록 그 데이터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패턴의 수는 10000배 더 늘어납니다. 이것은 지난 10~11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제 의견으로는 엄청난 변화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체제의 큰 변화를 야기한다는 것이죠. 최초로 발견된 인간 게놈, 인간게놈프로젝트 연구가 정점에 달한 2000년부터 제임스 왓슨의 유전체지도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단 한 사람의 게놈을 분석하는데 2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과 10년을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그뒤부터 유전체지도작성에 드는 비용은 감소했습니다. 사실 몇년 전부터는 가격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요새 드는 비용은 1,000달러선 이하이며, 2015년에 되면 1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합니다. 1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유전체지도작성에 드는 비용이 십만에서 백만배 정도 인하한 것입니다. 놀라운 현상입니다. 유전체지도작성을 하는데 든 비용이 수백만 달러에서 수천만달러가 필요하던 때에는 이는 근본적으로 연구 사업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몇몇의 대표 샘플을 모아서 나타나는 패턴을 보고 그들이 발견한 추상적인 패턴을 보며 인간의 본성과 질병을 일반화하려 했습니다. 특별히 선발된 몇몇으로부터 말입니다. 하지만 유전체지도작성 비용이 100달러 이하로 떨어진다면, 유전체지도작성은 보편화됩니다. 임상의 범위를 넘어가죠.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갑니다. 아직 환자가 자신의 유전체지도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맨먼저 유전체지도작성을 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되면 유전자공학에 대한 일부 추상적 지식을 여러분한테 적용할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특정한 게놈에 특성화된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그 영향을 생각해보세요.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 약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데이터, 핸드폰이나 의료용 감지기같이 기기들이 모으는 환경 데이터가 어떤 미래로 이끌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정보를 모두 수집해 집대성하면, 그에 대해 몰랐던 패턴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이것이야말로 의학계에 큰 파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굉장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죠. 그러나 충분한 관심이 쏠리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대규모 공유방법에 적응할 수 있는 기관, 조직이나 기업이 현 시대에 하나라도 있을까요? 사업이 독점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거나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 정보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장에서 기업이나 사회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못합니다. 결국에 일어날 현상은 이렇습니다. 유전체학은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특정 단체나 기업의 영향력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더욱 늘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사업전략을 짜면서 기업이나 단체의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전제한 범위가 보다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 현상에 의해서 수직적 구조로 이루어진 조직들은 수평적 구조로 개편될 것이고, 경쟁자들을 누르고 시장을 더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목표가 달라질 것입니다. 왜 이것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거래비용이 하락하고 크기가 양극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래비용의 하락은 가치사슬을 쥐고 있는 연결을 약화시키며, 결국에는 분리시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이전에는 대규모 생산시설이 필요하던 때와 달리 소규모 생산이 대부분의 생산을 차지하는 경제체제로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분야에서는 그 작업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 결국에는 경제 체제가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바뀔 것입니다. 이는 단지 빅데이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원거리 통신 산업을 살펴보자면, 섬유광학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제약업에서, 더 나아가 대학의 연구에서도 거대과학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를 들어 에너지 산업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각 가구가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해 결과적으로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반대 현상입니다. 규모가 나눠져 아주 작은 것이 전통적인 기업의 규모를 대체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든 결국에는 산업구조는 수평화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비즈니스 전략을 바라보는 법을 바꿀 것입니다. 즉, 우리는 수평화된 구조를 통합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비즈니스 전략에 포함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때 기업의 정의나 산업의 정의는 전략의 결과에 따라 바뀝니다. 전략이 예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경쟁기업들이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놈을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아주 크고 작은 것을 동시에 수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우 다른 목적을 수용하고 충족시켜주는 산업구조를 필요로 합니다. 아마추어 공동체에 속한 개인의 목적이나 국가가 건설한 기반시설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목적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경쟁하는 회사들이 함께 세운 협력 기관들이 생깁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산업변화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이런 변화는 구식의 비지니스 전략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것들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 줍니다. 우리가 공공부문이나 민간 부문에 있든 비지니스 구조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인식을 변화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전략을 다시 흥미롭게 만들어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18년 전에 뇌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뇌 과학은 저의 개인적인 관심 분야가 되었죠. 사실 저는 공학자입니다. 먼저, 저는 최근에 구글 문샷 그룹에서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구글 X의 디스플레이 부문이죠. 오늘 제가 발표하려는 뇌 과학은 제가 구글에 합류하기 전에 구글 밖에서 일하던 주제였습니다. 자, 그걸 전제로, 뇌 수술을 받으면 한가지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여전히 똑똑한가? 아니면 더이상 똑똑하지 않은가?의 문제죠. 만약 더이상 똑똑하지 않다면 다시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뇌 수술을 받고 뇌의 일부분을 잃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감수해야 했어요. 그것은 회백질은 아니었지만 중요 호로몬과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하는 이미 괴사한 끈적끈적한 부위였죠. 수술 직후, 저는 열두 개도 넘는 강력한 화학 물질 중 매일 무엇을 얼마만큼 복용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화학 물질들을 먹지 않으면 저는 불과 몇시간 안에 죽게 되니까요. 지금까지 18년간--하루도 빼지않고-- 살아남기 위해 제가 섭취해야 할 화학 물질들의 적절한 배합과 혼합 비율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여러 번 저 세상으로 갈 뻔한 적도 있었지요. 다행히 저는 실험가 기질도 있고 이 화학 물질의 섭취량에 대한 명확한 지침도 없었기에 저는 최적의 섭취량을 찾기 위해 실험을 해보기로 마음 먹고 여러 가지 혼합을 시도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복용량의 작은 변화가 저의 자아 의식, 제가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 정도, 그리고 다른 사람을 향한 저의 행동을 그렇게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매우 놀라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 가지 극적인 경우를 든다면, 실제로 저는 몇 달 동안 전형적인 20대 남자의 몸에서 생산되는 화학 물질만을 복용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저의 생각을 얼마나 많이 바꿔놓는지에 매우 놀라게 되었죠. (웃음) 저는 항상 화가 나 있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섹스에 대한 생각을 했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물론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그런 류의 남자들 또는 어쩌면 정도만 조금 약한 남자들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정도가 심한 수준이었죠. 하지만, 놀라웠던 점은 제가 의도적으로 거만하게 보이려는게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제 앞에 닥친 문제들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어요. 결국 저는 그걸 포기했습니다. 저는 복용량을 바꾸었지요. 하지만 그 경험은, 제가 생각에, 제가 남자라는 것과 또 남자들이 어떤 일들을 겪어야 할지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남자들과 더 잘 지낼 수 있게 되었지요. 이렇게 호로몬과 신경 전달 물질 그리고 다른 화학 물질들의 복용량을 조정함으로써 제가 이루고자 했던 것은 저의 지성과 창의성, 생각의 흐름을 병을 앓고 수술 받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놓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로 이미지를 떠올리며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저의 사고 방식이 됩니다. 떠오른 이미지들로 재빨리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그 아이디어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실험해보고 시나리오를 펼쳐나가는 겁니다. 이런 사고 과정은 듣도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흄이나 데카르트, 홉스와 같은 철학자들은 이와 유사한 사고 과정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들은 심상과 아이디어는 실제로 같은 것이라고 믿었죠. 오늘날 마음이 작동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들이 여러 논쟁과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게 이것은 간단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에게 심상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몇년 후, 저는 힘을 되찾아 분석에 기반한 매우 생생한 정신적 이미지들을 여러 개 갖게 됩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마음속의 정신적인 이미지들을 컴퓨터 화면에 더욱 신속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상상력 하나에만 의존해 자기 앞에 펼쳐진, 세상이라는 영화 한 편을 감독하는 감독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혹는 머리 속에서 음악을 떠올리려는 음악가에 대해 상상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그런 것에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빛의 속도로 공유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 남아있는 장애물이라고는 뇌 스캔 시스템의 해상도를 높이는 정도 뿐입니다. 자, 여러분과 두 개의 최고 신경 과학 그룹이 실행한 실험 2건을 통해서 왜 우리가 이런 것을 성취해내는데 매우 가까워 졌다고 생각하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실험 모두 fMRI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fMRI는 뇌를 스캔하는 기능성 자기 공명 영상 기술입니다. 이 사진은 조르지오 개니스와 그의 하버드 대학 동료들이 찍은 뇌 스캔 사진입니다. 왼쪽 열은 이미지를 보고 있는 사람의 뇌 스캔 사진입니다. 중간 열은 동일한 실험 대상이 동일한 사진들을 보며 상상하고 있을 때의 뇌 스캔 사진이며, 오른쪽 열은 왼쪽 열에서 중간 열을 뺀 그림입니다. 둘의 차이가 거의 0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 실험은 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미지들을 이용하여 수행되었고 결과는 항상 비슷했습니다. 이미지를 그저 보는 것과 그와 같은 이미지를 보고 상상하는 것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의 잭 갤란트 교수가 수행한 다른 실험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뇌파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독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에서는 실험 대상자들에게 수백 시간 동안 유튜브 비디오만 보게 했습니다. 그동안 이들의 뇌 스캔 사진을 찍었어요. 이를 통해 뇌가 연속된 영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고자 했죠. 그런 다음,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동물들이 포함된 새로운 영화를 실험 대상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실험 대상자들의 뇌 스캔 사진을 찍었습니다. 컴퓨터는 뇌 스캔 자료만을 사용하여 그 실험 대상자들이 각각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을 보여주었지요. 오른쪽은 컴퓨터의 추측이고 왼쪽은 실제로 대상자들에게 보여준 동영상입니다. 결과는 매우 놀랍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데 매우 가까이 와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나은 해상도일 뿐이죠. 자, 이제 같은 이미지를 그냥 볼 때의 뇌 스캔 이미지와 동일한 이미지를 보며 상상할 때의 뇌 스캔 이미지가 동일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 실험은 오늘날 가능한 최고의 고화질 영상을 이용해 수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상 화질은 최근 몇 년동안 실제로 천 배 정도 발전했죠. 앞으로는 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해상도를 다시 천 배 정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뤄낼 수 있을까요? 이런 접근 방법에는 수많은 기술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사람의 두개골을 열고 전극을 넣는 것입니다. 저는 그 방법엔 별로 찬성하지 않아요. 새로운 영상화 기법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가 제안한 것도 있어요. 하지만 MRI의 최근 성공을 감안할 때, 우리는 일단 과연 이것이 기술 발전의 끝인가? 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 보아야 합니다. 통념에 따르면, 더 높은 해상도를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형 자석입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더 큰 자석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1,000 배의 화질 향상을 보다는 약간의 해상도 개선만 제공해줄 뿐입니다.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더 큰 자석 대신 더 나은 자석을 만들어 봅시다. 나노 과학에는 자석 구조에 적용했을 때, 아주 상세한 뇌의 자기장 패턴을 수 놓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품질의 자석을 만들어 낸 몇가지 기술 혁신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이용해, 우리는 홀로그램과 같은 추론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으로 보여진 것처럼, 이러한 추론 구조를 통해 더 정확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다른 배열을 통해 더욱 복잡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스피로그래프를 만드는 것과 같아요. 그럼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수 년에 걸쳐 MRI에 들인 노력은 모두 크고, 거대한 자석을 생산하는데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MRI 에서 최근 해상도 발전의 대부분은 F.M. 라디오 주파수 전송기 및 수신기의 영리한 인코딩 및 디코딩 솔루션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었죠. 균일한 자기장 대신에 F.M. 라디오 주파수와 구조화된 자기 패턴을 이용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 패턴을 F.M. 라디오 주파수 패턴과 결합시키면 한 번의 스캔에서 우리가 추출할 수 있는 정보를 엄청나게 증가시킬 수 있는 해상도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매일 발전하는 우리의 두뇌 구조와 기억 구조에 대한 지식을 더하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1,000배의 해상도 증가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MRI를 사용하여 우리는 산소화된 혈액의 흐름 뿐만 아니라, 제가 얘기했던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 아니면 심지어는 우리의 꿈이나 마찬가지인 직접적인 신경 활동의 흐름 또한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들을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언어를 넘어서 생각을 통해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요? 그땐 도대체 무엇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생각의 진실을 다루는 법을 어떻게 배우게 될까요? 여러분은 인터넷이 엄청난 발전이었다고 생각하시겠죠. 이것들도 매우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이 새로운 발명품은 우리의 사고와 의사소 통 능력을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거부할 수 없는 도구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참으로, 이 도구가 치매와 유사한 질병들의 치료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겐 이 문을 여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냥 찍어 보세요. 이런 발명이 과연 5 년에서 15 년 사이에 일어날까요? 그보다 더 오래걸릴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 단계를 함께 넘어가는 방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내 동료들의 사진을 붙여줘서 감사합니다. (웃음).우리는 이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겁니다. 이제, 실험을 하나 해보죠. 나는 보통 실험을 안하지만, 나는 이론 물리학자요. 이 버튼을 누르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봅시다. 옳지. 나는 소립자 물리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만약 물질을 잘게 쪼개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 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그리고 이 입자들에 대한 법칙은 전 우주에 걸쳐 유효하고, 우주의 역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우리는 4가지 힘에 대해서 잘 압니다. 분명 훨씬 많은 종류의 힘이 더 있지만, 그 다른 힘들은 굉장히 짧은 거리에서만 작용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 그 힘과 상호 작용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기초 물리학에서 아름다움이 올바른 이론을 고르는 매우 성공적인 기준이었다는 놀라운 경험에 대해섭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내가 경험한 예시를 들려드리죠. 정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게 상당히 극적입니다. 1957년 저를 포함한 서너명의 학자들이 힘들 중 하나인 약력에 대해 덜 완성된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론은 7개의 실험 결과와 불일치 했습니다. 7개, 자그마치 7개의 실험하고 말이죠. 그 실험들은 전부 틀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알기전에 이론을 발표했죠, 왜냐면 우리가 알아낸 것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옳아야만 했기 때문이죠! 그 실험들은 틀려야만 했고, 실제로 그랬었죠. 저기 있는 우리 친구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사람들 하는 말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저기, 특수상대론과 불일치 하는 것 같은 실험을 한 사람이 있는데 DC 밀러라고 말야. 어떻게 생각해?" 그러면 그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아, 틀렸을 거야." (웃음) 왜 이런식으로 이론을 고르는게 가능할까요? 그게 의문이죠. 음, 우리가 아름답다라고 할 때 의미하는 게 뭘까요? 그 의미를 명확하게 밝혀봅시다. 약간이라도. 왜 이게 가능하고, 인류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마지막에 한 질문의 답을 드리죠, 답은, 인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 입니다. 굉장히 먼 곳, 어쩌면 다른 은하계에 있는 별 주위를 도는 다른 행성 어느 곳에 적어도 우리만큼 똑똑하고 과학에 관심있는 존재가 있을 수 있겠죠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죠. 저는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와 연락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우주 어딘가에 존재 할 법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전혀 다른 감각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7개의 촉수가 달렸고 14개의 웃기게 생긴 겹눈을 가지고 있으며, 뇌는 프레첼 모양이라고 합시다. 그들이 정말 다른 종류의 물리 법칙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완전히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법칙이 있다고 생각하고, 물론 아무리 시간이 주어져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도전하죠. 그리고 그 법칙에 가까워지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알아 낼지도 모릅니다. 제가 "기본 법칙"이라 부르는 입자와 힘에 대한 기본 통일 이론을 말이죠. 그렇게 머지 않았는지도 모르죠. 만약 우리 살아 있는 동안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그런 법칙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조금이라도 더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이게 요점이죠. 우린 이런 법칙들을 수학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수학이 굉장히 단순할 때 다시 말해서, 어떤 이론을 수학적으로 기술함에 있어 큰 복잡함 없이 간결한 표현으로 기술된다면, 그런 경우가 바로 우리가 아름다움이나 우아함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법칙에 대해 말했던 것은 이겁니다. 법칙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뉴턴은 분명 그렇게 믿었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법칙들을 찾아내는 것이 자연철학의 본 목적이다." 기본 법칙이라고 합시다. 여기 하나의 가정이 있습니다. 그 가정은, ‘기본 법칙은 모든 입자들에 대한 통일된 이론의 형태를 취한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만물의 이론이라고 부르겠죠. 그건 틀렸습니다. 왜냐면 그 이론은 양자역학적이기 때문이죠. 양자역학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서 잘못된 말을 어떻게든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웃음) 잘못된 내용이 가득한 영화까지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자역학은 확률을 예측한다는 거죠. 보통은 그 확률들이 확실한 하나의 결과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널리 알려진 많은 경우에 그렇게 되죠. 그러나 어떤 경우엔 그렇지 않고, 다양한 결과에 대한 각각의 확률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주의 역사는 단지 기본 법칙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 법칙과 더불어 엄청나게 많은 일련의 사건들 혹은 우연한 사건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초 이론은 우연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추가로 필요한 것이죠. 따라서, 기초 이론은 모든 것에 대한 이론이 아닙니다. 사실 우주내의 막대한 양의 정보가 단지 기본 법칙으로부터만이 아니라 그런 우연한 사건으로부터 옵니다. 흔히들 얘기하기를, 낮은 에너지, 그리고 높은 에너지, 그리고 그보다 더 높은 에너지에서의 현상들이나 혹은 짧은 거리, 그보다 더 짧은 거리, 그보다도 더 짧은 거리의 현상들을 관찰함으로써 기초 법칙에 접근하는 것을, 양파 껍질을 벗기는 것에 비유합니다. 우리는 계속 이것을 반복하고, 입자 가속을 위한 더 강력한 기계를 만듭니다. 우리는 점점 더 깊은 입자 구조 내부를 들여다 보고, 이를 통해 아마도 우리는 기본 법칙에 점점 더 근접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양파 껍질을 벗겨서 우리가 점점 아래에 깔려 있는 법칙에 다가가게 되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것은 각 껍질들이 바로 전 껍질 혹은 바로 후 껍질과 무엇인가 공통점이 있다는 점 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수학적으로 쓰죠. 그리고 굉장히 비슷한 수학을 사용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매우 비슷한 수학을 사용하게 됩니다. 굉장히 놀라운 일이고,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주안점입니다. 뉴턴은 이를 일컬어 - 저게 뉴턴이죠 - 저 사람. 이 사람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죠. 안녕, 알. 어쨌든, 뉴턴은 "자연은 그녀 스스로 정합한다. " -- 자연을 여성으로 의인화 했죠. 그래서 어떤 새로운 현상, 즉 새로운 껍질, 우리가 도달하게 되는 양파의 좀더 작은 안쪽 껍질은 바깥쪽 껍질을 닮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껍질에서 사용했던 수학과 거의 비슷한 종류의 수학이 다음 껍질에서 사용됩니다. 그게 방정식들이 단순해 보이는 이윱니다.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수학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간단한 예는 이겁니다. 뉴턴은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중력은 중력이 작용하는 것들 사이 거리의 역제곱에 비례하죠. 프랑스의 쿨롬은 전기 전하에 대해서 같은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바로 유사성에 대한 예시입니다. 중력을 보면 어떤 법칙을 봅니다. 전기를 보면, 확실하게도 같은 법칙입니다. 매우 단순한 예시죠. 많은 더 복잡한 예시들이 있습니다. 이 논의에서 대칭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칭이 무슨 뜻인지 알겁니다. 예를 들어, 원 같은 경우 중심에 대한 회전에 대해 대칭입니다. 원을 중심에 대해 회전시켜도 원은 변하지 않습니다. 3차원에서 구를 생각합시다. 구를 중심에 대해서 회전시켜도 모든 회전에 대해 구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구의 대칭성이죠. 일반적으로 어떤 작용에 대해 물리 현상 혹은 이에 대한 기술이 변하지 않는다면, 대칭성이 있다고 합니다. 맥스웰 방정식은 당연히 공간에 대한 모든 회전에 대해서 대칭입니다. 전 공간을 어떤 각도로 돌려도 상관 없이 전기 혹은 자기 현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19세기에 이것을 표현하는 새로운 기호가 나타났습니다. 이 기호를 사용하면 방정식이 더 간단해지죠.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특수 상대론을 이용해서 맥스웰 방정식이 지닌 모든 대칭성을 살폈는데 이를 일컬어 특수 상대성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대칭성들은 맥스웰 방정식을 더 짧고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한 번 봅시다. 이것들이 다 무슨 뜻인지 알 필요는 없어요, 상관 없습니다. 단지 모양만 보세요. (웃음). 모양은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가장 긴 목록을 보죠. 공간의 3 방향 x,y,z 각 성분에 대한 방정식이 있습니다. 회전에 대한 대칭성을 사용하면 즉 벡터 해석학을 이용하면 아래 방정식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특수 상대론의 대칭성을 사용하게 되면 이 아래의 더욱 간단한 방정식을 얻습니다. 대칭성이 점점 더 잘 보입니다. 대칭이 더 점점 많아질수록 이론의 간단함과 우아함을 보이기 쉽습니다. 마지막 둘 중 첫번째 방정식은 전하와 전류가 전기장과 자기장을 만든다는 것을 말합니다. 두번째 방정식은 그런 자력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이죠. 전하와 전류로부터만 자력이 유발 된다는 것이죠. 언젠가 여기서 작은 오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듣지 못한 흥미진진한 전개과정이 있습니다. 들어봤겠지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긴 난해해서, 안 할 겁니다. 그냥 언급 만 할겁니다. (웃음) 양첸닝과, 우리는 그를 “프랭크” 양이라고 부르는데 -- (웃음) 밥 밀스는 50년전에 새로운 대칭성을 갖는, 맥스웰 방정식의 일반화를 제시 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칭성 말이죠. 수학은 비슷했으나, 완전히 새로운 대칭성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게 어떻게든 입자 물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기대했죠. -- 그러나 그 자체로는 입자 물리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 누군가가 좀 더 일반화를 시켰고 이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강력과 약력에 대한 매우 아름다운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아까 했던 말을 다시 하자면 양파의 각 껍질은 맞닿은 껍질과 유사성을 보입니다. 그래서 맞닿은 껍질의 수학은 새로운 껍질에 필요한 수학과 유사하죠. 그래서 아름다워 보이는 겁니다. 왜냐면 우리는 앙증맞고 간략한 형태로 기술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게 주제입니다. 우리는 모든 규칙성 아래에 통합된 이론이 있다고 믿습니다. 통합을 향한 시도는 단순함을 표출 시킵니다. 대칭성은 단순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스케일을 뛰어넘는 자기 유사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파의 한 껍질로부터 다른 껍질까지 유사성이 있다는 거죠. 근사적 자기 유사성이 이 현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유사성이, 왜 아름다움이 올바른 이론을 고르는 데 성공적인 척도인지를 설명해줍니다 여기 뉴턴이 직접 말한 문구가 있습니다. "자연은 매우 조화롭고 스스로 정합적이다." 그가 생각했던 한 가지는 오늘날에는 모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의 시대에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죠. 맞다고 확신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4가지 출처가 있습니다. 캐임브리지에 흑사병이 퍼져 대학이 닫아 뉴턴이 어머니의 농장으로 내려갔을 때 그는 나무로부터 떨어지는 사과를 맞았던가 봤던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는 갑자기 사과를 지구로 당기는 힘이 행성과 달의 움직임을 규정하는 힘과 같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날에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히 큰 통합이었습니다. 같은 만유인력 이론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자연의 원리, 즉 조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원리는 철학자들의 관념과는 아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책에 설명하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터무니 없이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면 안되니까..." 그런데 그런 걸 우리가 조심해야 하죠. (웃음).이 모임에선 특히 말입니다. "... 그리고 그 책의 내용에 대해서 독자들이 편견을 가지면 안되니까." 오늘날 그 누가 이것을 단지 인간 정신의 자만이라 주장하겠습니까? 사과를 땅으로 떨어지게 하는 힘과 행성과 달이 돌게 만드는 힘이 같다는 것 등등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이게 중력의 성질이라는 것을. 인간의 정신에 들어있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정신은 물론 이것을 감사히 여기고 즐기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정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중력의 성질로부터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이게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에 대한 진실입니다. 기본 법칙의 성질이죠. 기본 법칙은 양파의 껍질들이 서로를 닮아 한 껍질에 대한 수학이 다음 껍질의 현상을 아름답고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뉴턴은 그 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중력, 운동의 법칙, 미적분, 백색광의 무지개 스펙트럼. 그는 아마도 "내 여름 휴가 동안 한 일" 이라는 수기를 하나 써도 됐을 겁니다. (웃음). 따라서 우리는 이 원리들을 형이상학적인 가정으로 분리시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 이론으로 부터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창발적 성질이라 부르는 것이죠. 더 필요치 않습니다. 무엇인가 더 얻기위해 무엇인가가 더 필요한 게 아닙니다. 그게 바로 창발성이 뜻하는 겁니다. 생명은 물리학과 화학 그리고 많은 사건으로부터 창발합니다. 인간의 정신은 신경 생물학과 많은 사건으로부터 생깁니다. 화학 결합의 방법은 물리와 어떤 사건으로부터 생깁니다. 이런 것들이 좀 더 기초적인 것과 우연으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은 이것들의 중요성을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법칙이고 이것을 깨닿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무엇인가 더 얻기 위해 무엇인가가 더 필요치 않습니다. 사람들은 제 책 The Quark and the Jaguar 를 읽고 묻곤 합니다. "당신이 말한 것 이외에 무언가 더 있지 않나요?" 아마도 뭔가 초자연적인 것을 뜻하는 거겠죠. 어쨌든, 없습니다. (웃음). 무엇인가 더 설명하기 위해 무언가가 더 필요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1년 아랍의 봄은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독재 정권들의 주목도 끌었습니다. 그들은 혁명이 퍼지는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활동가, 언론인, 반체제 인사에 대한 감시를 늘렸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혁명을 고취시킬까봐 두려워했던 겁니다. 바레인의 어느 유명한 활동가는 자국 정부에 의해 체포되어 고문을 받는 동안 심문관이 그의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녹취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정부들이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감청할 수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그 이유 때문에 많은 활동가들이 특히 전화 사용을 피합니다. 그 대신 스카이프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데, 감청될 우려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최근 몇년에 걸쳐 산업체들이 정부들에게 감시 기술을 특히 정부가 감시 대상의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선회선에 붙어서 통신을 도청하기보다는, 이제는 컴퓨터를 해킹해서 웹캠, 마이크를 작동시키고 컴퓨터에서 문서를 훔칩니다. 2011년 이집트 정권이 몰락했을 때, 활동가들이 비밀 경찰서를 습격해 많은 서류 가운데에서 찾아낸 것이 감마 코퍼레이션, 감마 인터내셔널의 서류입니다. 감마는 독일 회사로 감시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여 정부 기관들에만 판매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 정부 기관에 자체 내에서 이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조그만 정부일수록 자원도 없고 전문 지식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서구 기업들의 시장이 존재하며 그들은 기꺼이 유료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합니다. 감마는 이런 기업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알려드릴 것은 감마사가 사실상 자기네 소프트웨어를 이집트 정부에 판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감마사는 이집트 정부에 판매 송장을 보냈지만 이집트 정부는 구입하지 않았답니다. 대신 이집트 정부는 감마사 소프트웨어의 무료 시험판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웃음) 이 화면은 감마사의 홍보 영상에서 가져왔습니다. 비교적 매끈한 프리젠테이션에서 그들이 강조하고 있는 사실은 경찰이 에어컨이 나오는 사무실에 앉아서 원격으로 누군가를 감시할 수 있고 감시 대상은 눈치채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 경우 웹캠의 불은 켜지지 않습니다. 마이크가 작동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도 없습니다. 이 사람은 감마 인터내셔널의 전무이사 마틴 만치입니다. 만치씨 사진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제 마음에 드네요. 그의 웹캠을 조금 확대해보겠습니다. 보다시피, 작은 스티커가 카메라를 덮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감시가 가능한지 알고 있고 자기 자신에게 사용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만치씨의 말에 따르면 그의 소프트웨어의 사용 목적은 테러리스트 체포, 아동 성폭력범 추적이랍니다. 물론 그는 알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정부에 판매된 후에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길이 없다는 것을요. 감마사의 소프트웨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서버에서 발견되었고 이 중 많은 나라가 아주 잔인한 과거와 인권 침해의 역사가 있습니다. 감마사의 소프트웨어는 세계 곳곳에서 판매됩니다. 감마가 이 업계의 유일한 회사는 아닙니다. 말씀드렸듯이, 5조원 규모의 산업입니다. 이 업계의 또 다른 큰 손은 해킹 팀이라는 이탈리아 회사입니다. 해킹 팀은 가장 세련된 듯한 프리젠테이션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만든 비디오는 도발적입니다.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텐데 여러분은 소프트웨어의 성능 뿐 아니라 이 제품이 정부 고객들에게 어떻게 마케팅되는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비디오) 내레이터: 여러분은 상대방의 눈을 통해 보고 싶습니다. (음악) 목표 대상을 해킹해야 합니다. [그가 웹을 찾고, 서류를 교환하고, 문자를 받고, 국경을 넘을때도.] 많은 다양한 플랫폼을 공격해야 합니다. [윈도우즈, OS 10,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심비안, 리눅스] 여러분은 암호를 극복하고 적절한 데이터를 빼내야 합니다. [스카이프와 보안 통화, 대상의 위치, 메시지, 관계, 웹 브라우징, 오디오와 비디오] 숨어서, 추적 불가능한 방법으로요. [어떤 방어 시스템도 무용지물. 숨겨진 정보수집 인프라] 여러분의 나라 전국에 배치됩니다. [최대 수십만의 표적. 한 곳에서 관리]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크리스토퍼 속연: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우스울 뿐이겠죠. 그러나 실제로 해킹 팀의 소프트웨어는 세계의 정부 기관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저희들은 지난해 이 소프트웨어가 모로코 정부가 언론인을 추적하는데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많은 나라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 해킹 팀은 미국의 법률 집행 시장에 적극적으로 들붙고 있습니다. 작년쯤, 해킹팀은 메릴랜드주에 영업소를 열었습니다. 또한 홍보 대변인도 고용했습니다. 감시 산업 컨퍼런스에도 참여해왔습니다. 사법 집행 관계자들도 참가하는 곳이죠. 컨퍼런스에서 발표도 했습니다.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건 올해 초 열린 한 사법 집행 컨퍼런스에서 해킹 팀이 휴식 시간 커피 비용을 부담했다는 겁니다. 해킹 팀이 그들의 기술을 미국에서 팔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그들이 팔지 않았더라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자기네 감시 도구를 직접 만들 자원이 없는 정부는 이미 제작된 감시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겁니다. 그런 이유로 튀니지 정부도 독일 정부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기성 제품을 구입합니다. 미국의 FBI는 자기네 감시 기술을 만드는 예산이 있습니다. 수년 동안 제가 조사하고 있는 것은 FBI가 감시 대상의 컴퓨터를 해킹하는지의 여부와 그 방법입니다. 전자 프런티어 재단이라는 시민 사회 단체에서 활동하는 제 친구들은 FBI에서 수백장의 서류를 입수했는데 차세대 감시 기술을 명시한 것이었습니다. 서류의 대부분은 심하게 편집되어 있었는데, 이 슬라이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확대해보면 원격 조작 부서입니다. 이걸 처음 보았을 때는 이런 부서가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감시에 대해 연구한게 6년 이상입니다만,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조사해 보았고, 결국 주요 맥락을 찾았습니다. 구직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링크드인에서 말이죠. 거기엔 한때 원격 조작 부서에서 일했던 미국 정부의 계약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경력에는 이전 직종에서 했던 놀라운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웃음) 저는 이 정보를 월스트리트저널에 있는 믿을만한 언론인에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른 몇몇 전직 사법 집행관들과 접촉할 수 있었고, 그들은 익명으로 사실상 FBI에는 전담 팀이 있어서 감시 대상의 컴퓨터 해킹만 담당한다는 것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감마, 해킹팀과 마찬가지로 FBI 역시 원격으로 웹캠과 마이크를 작동시키고 서류, 웹 브라우징 정보, 작업을 훔칠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정부가 해킹을 하려 하고 있고, 테러리스트, 아동 성폭행범, 마약거래상, 언론인과 인권운동가 모두 같은 종류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약 거래용 전화도 언론인용 노트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게 의미하는 바는 정부가 진짜 악당의 컴퓨터를 해킹할 능력이 있고, 동시에 우리의 기기를 해킹할 능력도 있다는 겁니다. 세계의 정부 기관들이 이 기술을 도입해 왔습니다. 그들은 해킹을 도입하며 사법 집행 기술로 여깁니다. 아무런 실제 토론도 없이요.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어떤 의회 청문회도 없었고 이 기술을 분명히 승인하는 법률도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술은 그 위력과 남용 가능성 때문에 관련 정보의 공유와 공개 토론이 필수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800년의 일입니다. 신기한 발명이 논의중이었습니다. 현미경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것으로 무엇을 하느냐면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체를 보는 겁니다. 그리고 곧 바로 이 작은 생물체들이 실제로 끔찍한 질병의 원인이라는 의학적인 발견을 하게 됩니다. 사회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 지 상상해 보세요. 그들이 영국의 한 어머니가 마시고 있는 차 한잔이 사실은 괴물 수프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말입니다. 여기서 멀지도 않은 런던에서 말이죠. 200년을 앞으로 돌려 보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 괴물 수프가 있고, 특히 개발도상국가들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열대지방 주변에요. 말라리아 하나만 봐도 연간 백만명이 사망합니다. 10억명 넘는 사람들이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른 말라리아 종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이 괴물들을 들여다 보는게 매우 간단합니다. 아크리딘 오렌지나 형광얼룩 또는 염색시약인 김자액과 같은 얼룩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십시요. 모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째서 케냐의 알렉스가 방글라데시의 파티마, 뭄바이의 나브주트가 그리고 우간다의 줄리와 메리가 몇 개월씩이나 질병의 원인을 진단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할까요? 그것은 일차적으로 진단의 확장가능성이 그들에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0억명이라는 숫자를 생각해보십시오. 문제는 현미경 그 자체에 있습니다. 현대 과학이 첨단으로 발전했지만 연구용 현미경들은 현장 검사용으로 제작되지 않았죠. 애초에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겁고, 큰 데다가, 관리하기도 정말 힘들고 비용이 아주 많이 듭니다. 이 사진은 1940년대에 마하트마 간디가 수련원에서 현미경을 오늘날 결핵을 진단할 때 쓰는 똑같은 자세로 보는 모습입니다. 인도의 세바그램에서요. 저의 제자인 짐과 제임스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인도와 태국을 여행했습니다. 우리는 온갖 종류의 기증된 기구들을 보았습니다. 현미경 렌즈에서 서식하는 곰팡이를 보았구요. 멀쩡한 현미경을 갖고도 어떻게 작동 시키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이 일과 여행을 통해 생각해 낸 것이 "폴드스코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폴드스코프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완벽하게 작동하는 현미경으로서 형광, 명시야, 편광, 투사, 모든 종류의 앞선 현미경 검사기술이 오직 종이접기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에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하시겠죠. 여러분께 샘플을 보여드리고 몇 개를 시연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종이 한 장으로 시작합니다. 여러분께서 여기 보시는 것이 실제로 작동하는 명시야 형광현미경을 만드는 부품들입니다. 자, 세 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광학 단계, 조명 단계, 그리고 표본 장착 단계입니다. 아래쪽에는 현미경 렌즈가 종이 자체에 끼워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는 거냐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이, 정말 그래요 뜯어 내고 분리 시킵니다. 여기에는 사용방법이나 글이 쓰여 있지 않습니다. 색깔이 들어 있는 코드가 있어서 현미경을 어떻게 접어야 할 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완성되면, 이렇게 생겼죠. 표준 현미경의 모든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표본 슬라이드를 올려 놓는 현미경 관찰대 같은 곳도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요. 우리는 이것을 바꾸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수년 동안 최적화된 표준이고 실제 보건담당자들이 이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바뀐 것이고 여러가지 다른 질병들에 대한 표준슬라이드는 그대로입니다. 이것을 끼워 넣습니다. 관찰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굴곡 기능을 가진 초점을 맞추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종이에 장착되어 있어서 마이크론 단위로 움직여 초점을 맞추게 해 줍니다. 이 현미경에는 아주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제 학생들은 제가 이럴때 아주 싫어하는데요. 어쨌든 이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정말 튼튼하다는 겁니다. 이걸 작동시켜서 바닥에 던져요. 아주 쾅쾅 밟아 버립니다. 그래도 견딥니다. 이것이 종이같은 부드러운 재료로 만들어 졌는데도 말입니다. 다른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실제로 표준 진단 기구로 보냈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 봉투 안에 30가지의 폴드스코프가 있습니다. 모두 다른 구성을 가진 것이 이 봉투 하나 안에 말이죠. 여기서 아무거나 하나 집겠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말라리아용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이것은 말라리아 진단용으로 된 형광필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수 진단 현미경의 아이디어가 이렇게 나오게 됩니다. 자, 지금까지, 제가 이 장치를 가지고 보는 것을 여러분이 실제로 보지는 못하셨죠. 그래서 이렇게 하겠습니다. 조명을 좀 낮춰 주시겠습니까? 폴드스코프 또한 투사현미경입니다. 작동시키려는 두 개의 현미경이 있습니다. 뒤로 가서 투사하면, 이렇게 보시게 됩니다. 정확하게 제가 보는 것을요. 지금 보시는 것이 (박수) 이게 겹눈의 횡단면입니다. 여기를 바로 확대하면 Z 축을 통과합니다. 실제로 눈들이 횡단면의 모양으로 절단되어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다른 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곤충들 중 하나인데요. 정말 얄미운 녀석입니다. 바로 모기죠. 작은 빨간집 모기의 더듬이를 보고 계십니다. 바로 여기요. 모두 제가 설명드린 이 간단한 기구로 보는 것입니다. 제 아내가 우리 현미경을 가지고 현장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건조기 빨래안에 그것을 놓고 깜빡 했을 때마다 세탁기를 돌려요. 방수도 되더라구요. (웃음) 여기 형광액이 있습니다. 이게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투사 현미경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줍니다. 빛이 나오고 굴절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조명을 다시 켜 주시겠습니까? 제가 시간이 다 되어 가고 있어서 이것만 얼른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의 측면에서 최고의 아이디어는 두루마리로 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을 50센트(약 500원)로 만들었습니다. (박수) 이것은 우리에게 현미경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1회용 현미경검사라고 부르는 것이죠. 여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보여주는 빠른 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종이 한 장이 있구요. 이게 저희들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던 것입니다. 이건 A4 용지입니다. 보시는 것은 세 가지 단계입니다. 오른쪽에 끼워 넣는 것을 보시면, 광학부품이구요. 종이 자체 안에 고성능 렌즈를 제작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가조립의 과정과 표면장력을 사용하여 종이 자체에 무색렌즈를 장착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기에 렌즈가 들어가구요. 광원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부품이 한 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종이접기가 광학조정을 마이크론 단위로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게 단순한 장난감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공학기술은 매우 정교합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또다른 당연한 것은 일반적으로 이게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인데 그 방법은 3층으로 가서 떨어뜨리는 겁니다. 그러고도 끄떡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단계에서 하는 것은 실제 현장 실험을 마치는 것입니다. 여름이 끝날 즈음에 시작 했구요. 수 천개의 현미경을 만드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것은 한 곳에서 고밀도의 현미경을 가지고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는 최초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데이타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말라리아, 샤가스병, 지아디아 충에 대한 데이타이죠. 그리고 이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저는 이전에는 이런 것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실제 체험하는 과학교육과 전세계 보건과의 흥미로운 관련성을요. 미래의 괴물 수프와 맞서 싸우게 될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도구는 무엇일까요? 저는 아이들이 폴드스코프를 프린트해서 주머니속에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LA 쇼핑몰에 있는 생선알을 파는 자동판매기입니다. 캐비어(철갑상어 알) 자판기죠. 이것은 '아트오맷' 인데 여러 예술가들이 작은 나무조각이나 성냥갑 위에 만든 작은 예술품들을 한정판으로 판매합니다. 이 분은 올리버 메드베딕입니다. 그는 자판기가 아니라 젠스페이스 설립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 곳은 뉴욕 브룩클린에 있는 지역 생물실험실로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대장균을 배양하는 방법이나 딸기의 DNA를 추출하는 방법 같은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사실, 약 일년 전에 올리버가 딸기 DNA를 추출하는 것을 보고 여러분께 지금 말씀드리려고 하는 이 특이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기DNA는 매우 매력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DNA를 이렇게 보고나서야 비로소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예술업계 사람들이 꼭 이런 식으로 과학에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바로 젠스페이스에 가입하고 올리버에게 "음, 딸기 DNA로 가능하다면 인간 DNA로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약 십 분후에, 저희는 유리병에 DNA를 넣어 돌리면서 인간 DNA 추출 계획을 생각해냈습니다. 저는 이것을 혼자 시작했고 이것이 제 DNA의 실제 모습니다. 저녁 파티에서 예술가 친구들에게 이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했더니 DNA를 볼 수 있다는 걸 믿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장 준비해보자고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마다 저희 집에서 파티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오면 DNA를 추출했고, 사람들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웃음) 이 분들은 어떤 과학분야에 꼭 관련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의 반응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매우 흥미로워 했고 그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는 것을 보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하기엔 별난 일이지만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제 친구들의 DNA를 작은 약병 안에 모아 분류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몇 가지 더 생각해봤습니다. 우선, 제 페이스북 화면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제가 유전자 네트워크 같은 것을 만든 것입니다. 정말 유전자 인맥이죠. 두번째는, 한 친구가 와서 제 테이블에 있는 것을 보고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번호가 매겨져 있어? 이 사람이 더 대단한거야?" 그건 생각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DNA를 추출해서 넣은 순서대로 그냥 번호를 붙인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장난감 수집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는데 장난감 세계에서 알려진 블라인드박스라는 것으로 희귀 장난감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상자를 사는 것입니다. 상자를 열면, 희귀한 장난감이 있는 겁니다. 저는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난감 상자와 캐비어 자판기, 아트오맷을 모두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어쨌든, 어느 날 밤에 자판기를 그리면서 자판기 그림에 제 DNA가 든 유리병이 놓여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DNA의 꼬임무늬와 자판기 코일 사이의 아름다운 합작품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DNA 자판기라고 하는 설치 예술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여기 보십시오. (음악) ["DNA 자판기는 생명공학을 접해볼 수 있게 하는 설치예술입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러분은 DNA 샘플을 보통의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각 샘플은 DNA 제공자의 한정판 사진과 함께 포장되어 나옵니다."] ["DNA 자판기는 DNA를 수집용으로 취급하며 DNA 소유권에 대한 법적인 쟁점을 보여줍니다."] 이 DNA 자판기는 현재 뉴욕의 두 갤러리에 있고 실제 꽤 잘 팔리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100개를 출시했으며 곧 다음번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다 도시 중심에 있는 그랜드 센트럴역이나 펜역 같은 곳의 실제 자판기가 있는 곳 바로 옆에 두고 싶습니다. 저의 많은 예술 기획과 이 일에 대해 여러분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생명공학과 DNA 분석이 레이져 절단이나 3D 프린팅, 혹은 자판기에서 캐비어를 사는 것처럼 저렴해지면 여러분은 그래도 자판기용으로 DNA 샘플을 제공하시겠습니까? 이 샘플들은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샘플을 사시겠습니까? 그 샘플을 가지고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인생에 결정적인 순간들은 한 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010년에는 승진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정책 기획 관리자로 일하는 자리였습니다. 이건 그동안의 제 경험에 비춰 봤을때 놓치면 안되는 기회였습니다. 최상위 수준에서 외교 정책을 담당하는 자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클린턴 장관을 위한 18개월짜리 프로젝트를 이제 막 성공적으로 끝냈던 시기 였습니다. 저는 더 막중한 일을 해 낼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나'라면 그 일을 한다고 말 했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2년 동안 워싱턴에서 제 남편과 두 10대 아이들이 사는 뉴저지, 프린스턴까지 출퇴근 했습니다. 모든 것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워싱턴으로 출퇴근 하는 걸 2년 더 버텨보자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남편과 아이들의 직장과 학교를 옮겨 저와 함께 살자고 부탁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저는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판단을 내리는 나 자신이 누군지 이해하지 못해도 말입니다. 이 판단은 사랑과 책임감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제 첫째 아들이 방황하는 걸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 아이에게 제가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가 서서히 저를 찾아 왔습니다. 그후 일년여 동안, 우리 가족이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동안 저는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다시 정부직으로 돌아갈 수 있더라도, 제가 원하지 않을 거라는 걸 말입니다. 아들이 집에서 보낼 나머지 5년을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제 자신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런 바람은 제 스스로 적응하거나 누군가 제게 바란 것도 아니었지만 그 결정으로 인해 제가 평생 지켜오고 옹호했던 남녀평등주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남녀평등의 동기에 대해 동의하지만 평등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저는 항상 현재 사회에서 가장 존중받고 영향력있는 사람들은 바로 각 분야 정상에 자리한 남성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다음과 같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지가 남녀평등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수상, 대통령, CEO, 관리자, 매니저, 노벨상 수상자, 리더 등등이요. 여전히 저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일들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진정한 남녀평등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을 알지 못하면 남녀평등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남녀평등, 완전한 남녀평등은 그저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의 가치를 평가해 주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남녀평등은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존중되는 선택의 범위를 훨씬 더 넓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는 직장, 정책,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가족을 업무만큼 중요시 여기고 이 두가지가 서로 보완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입니다. 리더로써 그리고 관리자로써 저는 항상 만트라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가족이 우선이라도 일이 두번째로 되지 않습니다. 동등한겁니다. 누군가 저를 위해 일을 하지만 가족 문제가 있다면, 저는 그 사람이 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거라 믿습니다. 저는 자신합니다. 그 사람은 업무를 해낼 것이고 그것도 더 잘 해낼거라는 저의 자신감은 항상 옳았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돌봐야하는 이유로 집에 가야되는 사람들은 업무를 수행 할 때 집중도가 더 높고, 더 능률적이며, 결과에 더 집중했습니다. 직업이 있으면서 가정도 돌보는 사람은 경험도 더 많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압니다. 변호사를 생각해보세요. 이 변호사가 자기 아이의 학교 행사에 참여해 다른 부모들과 대화를 나눈다면, 그는 많은 새로운 의뢰인들을 그의 회사로 데리고 올겁니다. 사무실을 절대로 나서지 않는 변호사 보다 말입니다. 가정을 돌보는 일은 인내심을 길러줍니다. -- 상당한 인내심을요. -- 공감 능력, 창의력. 회복력, 적응력 또한 향상시켜 줍니다. 이런 것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수평적이고, 연결되어 있는 세계 경제에 항상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두 기업들은 벌써 이런 점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뛰어난 업무 환경으로 상을 받은 기업들은 성공한 유수의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국가적으로 이뤄진 근로자 변화 연구에 따르면 유연한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업무에 더욱 적극적이고, 만족하고, 자신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다고 합니다. 이런 직원들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은 편이며, 정신 건강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2012년 근로자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업무 환경이 글로벌 서비스 경제에서 운영 비용도 낮추고 적응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가족보다 일을 중요시 여기는게 단지 미국인들만의 문제라고요. 안타깝게도, 일에 대한 집착은 이제 미국인들만의 병이 아닙니다. 20년전, 저희 가족이 처음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저희는 더운 날에 시에스타를 즐기곤 했습니다. 사실 시에스타는 더위에 대한 것 만큼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점심의 따스함을 포함하는 것이 었습니다. 이젠 시에스타를 즐길 수 있는 사업장 빈도는 점점 낮아졌습니다. 선진 글로벌 기업들의 24시간 경쟁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건 사실 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에 필요한 일입니다. 정책에서 진정한 남녀평등이란, 여자들이 해왔던 일들과 남자들이 해왔던 일들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어느 누가 하든 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직장과 가사 책임이 동등하게 필요합니다. 만약 교환 경제보다 수준 높은 삶을 살려고 하면, 적어도 누군가는 수입이 있어야 하고, 누군가는 그 수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은 제가 수입원과 가정 일을 이야기하면, 그것들을 무의식적으로 남성의 일과 여성의 일로 븐류하실 겁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왜 남자들의 일이 우월한지 묻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성 부부를 생각해 보세요. 제 친구 사라와 에밀리가 그렇습니다. 이들은 정신과 의사입니다. 5년 전에 결혼을 했고, 지금은 2살배기 쌍둥이가 있습니다. 그들은 엄마가 된 사실을 매우 좋아하며, 동시에 자신들의 직업도 사랑합니다. 직장에서 업무도 굉장이 잘 해냅니다. 그럼 이 친구들은 어떻게 직장과 가사를 나눌까요? 수입의 책임과 가정의 책임? 둘 중 한 명이 일을 그만두거나 일하는 시간을 줄여 집에 있어야 할까요? 아니면 유연한 일정 관리를 위해 둘 다 근무 시간에 변화를 줘야 할까요? 그런 결정을 내릴 때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요? 수입이 더 많은 사람인까요? 아니면 자기 직업에 더 열정적인 사람일까요? 혹은 더 유연한 상사 밑에서 일하는 사람인가요? 동성의 관점에서 문제를 살펴보면 일과 가정사이에서 고민하는건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라와 에밀리에게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그들은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많은 남성들과 여성들은 직장에도 다니고, 가정도 돌봅니다. 단지 필요한 수입을 벌기 위해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겨워 합니다. 그들은 겨우 짜맞춘 일정을 소화합니다. 대부분 시간도 충분하지도 않고 안전하지도 않죠. 만약 돈을 벌어오는 사람과 가정 주부가 정말 평등하다면, 왜 정부는 경제적 기반이 되는 사회 기반 시설에 투자하는 만큼 건강한 사회에 기반이 되는 가족 보호 정책에 투자하지 않는 걸까요?. 이를 실행하는 국가들은 정말 놀랍게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입니다. 이 국가들은 육아 제도, 가정 주부 지원, 학교와 유아 교육, 임산부 보호 정책, 그리고 노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복지 정책에 도로, 다리, 터널, 기차를 만드는 데 투자하는 것과 똑같은 투자를 합니다. 이런 사회들은 돈을 벌어오는 사람과 가정 주부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국가들은 가장 경쟁력있는 경제 순위에서 쉽게 상위 15위안에 듭니다. 동시에 OECD 행복한 삶의 지수에서도 높은 순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사실, 이 국가들은 소득이 높은 미국, 스위스 보다 높은 순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스위스 같은 나라들의 근로자들은 평균 소득이 높지만, 일과 삶의 균형은 잘 맞지 않습니다. 직장 문화를 바꾸는 것, 그리고 사회 복지 시설을 구축하는 것, 이런 것들은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문화를 바꾸지 않는 이상 동일한 가치를 지닌 선택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말은 남성을 재사회화시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박수) 선진 국가들에서는 더 이상 집만이 자기의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여성들이점점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들은 제자리입니다. 남자들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돈을 벌어오는 역할을 해야하며, 사회에서 다른 남성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 속에서 자존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녀평등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아직 완전히 이루어진게 아니죠. 하지만 60년 후엔, '여성 지상주의'라는 잡지가 발간될 것이고, 더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많은 선택지를 가질 것입니다. 여성들은 돈을 벌어오는 역할, 가정 주부 혹은 둘 다가 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남성들이 가정 주부가 되는 선택한다면 그의 남성성은 위태로워집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 결정을 칭찬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속으로 머리를 긁적이겠죠. 권력과 위신를 위해 다른 남자들과 경쟁하는 것이 남성성의 척도 아닌가요? 많은 여성들 조차 남성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남성을 판단할 때, 그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성공을 했는지를 봅니다. 여성은 직장을 그만 두고도 매력적일 수 있지만, 남성들에게는 위험한 상황이죠. 부모로써 그리고 동반자로써 우리는 아들과 남편들이 돈을 버는 사람이든 가정을 돌보는 사람이든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선택하도록 이끌어 줘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정을 돌보는 것이 결코 이상한게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머릿속으로 "절대 안될거야"라고 하는 게 들리는군요. 하지만, 이런 변화는 벌써 일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많은 남성들이 요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몇몇은 오븐에 집착합니다. 남성들은 분만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가능하면 출산 휴가도 사용합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달래거나, 걸음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들의 아내가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게다가, 남성들은 점점 더 많은 집안 일을 합니다. 실제로 요즘 남자 대학생들은 "집에 있는 아빠가 되고 싶어요" 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50년전, 심지어 30년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노르웨이 남성들은 자동적으로 3달의 출산 휴가를 받는데, 만약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집니다. 고위 정부 관계자가 제게 말해준 바로는 기업들은 남성 지원자들이 출산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의아해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원자가 아빠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는 거죠. 저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여성이 정상에 위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으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오래 살아서 모든 사회 단계에서 남녀평등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을 중요시 여기듯 가족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옳은 결정을 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더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30년전, 정신과 의사인 캐롤 길리간이 여성 청소년들을 연구했습니다. 인간 본성의 요소인 보살핌의 윤리가 정의의 윤리 만큼 중요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신은 상관하지 않아요"는 "그것은 공평하지 않아요"와 다를게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빌게이츠도 동의했습니다. 그는 인간 본성에서 두가지 가장 강력한 힘은 욕망과 배려라고 주장합니다. 그 두가지를 함께 모아 봅시다. 남녀평등을 이뤄봅시다. 인간적인 혁명말입니다. 인간으로서 더 나은 가정 주부와 돈 벌어오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사회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녁 파티때 작은 재떨이를 꺼내놓으시거나 흑인과 백인이 분리된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회,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성애자라고 주장하는 사회였지요.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일은 찾아볼 수 없죠. 인간 평등 혁명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얼마나 널리, 얼마나 빨리 이루어지는가는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가지 물어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그냥 손들어 주세요. 아이폰 가지고 계신 분? 안드로이드폰 가지고 계신 분? 블랙베리 가지고 계신 분? 누가 사람들 앞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겠어요? (웃음) 제가 맞춰볼게요, 여러분 중에서 여기 오셨을 때, 저 처럼 선불방식 SIM 카드를 가서 사오신 분 계세요? 예? 저는 여러분이 아프리카의 기술을 쓰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휴대 전화 선불 방식은 'Vodacom'이라는 아프리카 회사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기술 또는 아이디어로 족히 15년 전에 만들어졌죠. 이제 프랜차이즈처럼 선불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에서 가장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아프리카 혁신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 제 생각에 그것은 가장 순수한 형태이고 필요가 만들어낸 혁신입니다. 그러나, 먼저 여러분께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손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들은 수사적 질문입니다. 왜 과학자인 니콜라 테슬라는 우리가 사는 빌딩이나 도시의 불을 밝히는 교류를 발명해야만 했을까요? 왜 헨리 포드는 검은색 포드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 생산 라인을 발명했어야만 했을까요? 왜 발명가인 에릭 메리필드가 돌로스를 발명해야만 했을까요? 그냥 보세요. 이게 돌로스의 모습입니다. 화면에 로벤섬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돌로스인데요. 에릭 메리필드는 여러분이 들어 보지 못한 가장 유명한 발명가입니다. 1963년에 폭풍이 이스트런던이라는 남아프리카의 작은 도시 항구를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죠. 메리필드는 그의 아이들이 황소뼈로 만든 돌로스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돌로스는 일견 대형 점핑잭같이 생겼는데 (점핑잭: 실로 조정하는 꼭두각시 ) 세계의 모든 항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운송 산업은 이런 아프리카의 기술없이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아프리카에 대해 말할 때는 언제나 우주 위에서 보는 이런 세계 사진을 놓고 사람들은 '봐, 이건 암흑의 대륙이야" 라고 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혁신의 지도입니다. 그리고 실제 혁신이 그곳에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기가 많은 지역이요. 거기는 아니에요. (웃음) (박수) 그게 아닌 이유는 모두가 TV를 보고 있거나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웃음)( 박수) 그런 일이 일어나는 곳이 아프리카입니다. 이제 이것은 진정한 혁신이며 새로운 상품 출시에 관해 말하는 단어를 사람들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 같은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진정한 혁신이고 저는 이것이 문제 해결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사람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있죠. 왜 그럴까요?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진짜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위해 진짜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동시에 다른 나머지 국가들을 위해 해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전화기에 플러그를 연결하여 신용 카드를 긁을 수 있는 작은 사각형 플라스틱에 진짜 열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하죠. " 우리는 매장 단말기로부터 신용카드를 해방시켰다." 멋지죠. 신용카드가 필요하긴 할까요? 아프리카에서 우리는 여러 해 동안 그걸 해왔고 우리는 전화기를 통해 이렇게 해왔습니다. 이것은 키텡겔라라는 곳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나이로비에서 한시간 정도 남쪽에 있는 곳이에요.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M-Pesa라고 불리는 이 놀라운 지불 시스템은 이러한 전화기에서 작동합니다. 이것은 모든 개인 전화기에서 작동이 가능한데 왜냐하면 문자 메세지를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그것으로 계산서 지불을 할 수 있고 식료품을 살 수도 있으며 아이들의 학교 수업료를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세관원에게 뇌물을 줄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웃음) 하루에 2천 5백만 달러 정도가 M-Pesa를 통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케냐 GDP의 40%가 전화기를 사용하여 이렇게 M-Pesa를 통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단지 피쳐폰이라고 생각하시죠. 실제 그것은 아프리카의 스마트 폰입니다. 또한 무선통신 장치이며 횃불이기도 하고요 다른 무엇보다도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그게 바로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아프리카에는 정말 심각한 에너지 문제가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생긴 전화기로 페이스북을 업데이트 할 수 있고 Gmail 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M-Pesa를 통해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사용 가능한 기술 이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모바일 시대의 개인 수표 제도와 같은 것이에요. 저는 광산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서 왔습니다. 금 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이것은 전에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입니다. 현재와의 차이점은 오늘 날의 금은 모바일이라는 것이죠. 북미의 기차 선로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생각해보면 먼저 생각나는 것은 사회 기반 시설이고 그리고 나서 그것을 둘러싼 산업, 윤락업이에요. -- 그것은 어찌보면 오늘날의 인터넷 같은 것입니다, 맞죠? 다른 모든 것이 그것과 함께 돌아가니까요. 술집, 살롱 등등. 오늘날의 금은 모바일이며 모바일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걸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이 사람은 가나 출신의 브라이트 시몬스에요. 여러분이 약을 복용하는데 월급 전체를 다 써버릴 만한 약이에요. 코드를 찾아내 문자 메세지로 보내면 그게 합법적인 것인지 아니면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알려 줍니다. 아주 간단하고, 아주 효과적이며, 진짜 생명을 구하는 것이죠. 케냐에는 iCow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낙농 시설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진짜 중요한 정보를 보내줍니다. 케냐에서 낙농업은 4억 6천 3백만 불의 산업이며 최저 생활을 하는 농부와 부유한 농부의 차이점은 하루에 단지 우유 몇 리터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빈곤으로부터 헤어나올 수 있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기본 전화기를 사용해서요. 전기가 없어도 문제가 없어요! 낡은 자전거 부품으로 이런 걸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윌리엄 캄쾀바가 했던 것처럼 풍차 회전을 이용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아실만한 또 다른 훌륭한 아프리카인이 있는데 그는 세계 자동차 산업을 뒤흔드느라 바쁩니다. 그는 또한 북미에서 태양에너지와 전기 산업을 바꾸는 새로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행운이 따른다면, 우리를 화성으로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제 생애안에요. 그는 남아프리카의 수도 프리토리아 출신인데 제가 사는 곳에서 50km 떨어진 곳이죠. 요하네스버그 얘기를 다시 하면, 이 도시는 종종 이골리라고 불리는데 금의 도시라는 뜻이죠. 모바일이 오늘날의 금일 뿐만 아니라 저는 금이 지하에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금이라고 믿습니다. 다른 경제학자가 말한 것 처럼 우리는 중국의 전성시대가 시작했던 것과 같은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의 시대에 혁신에 대해 서구인들의 얘기를 듣습니다. 글쎄요, 물론 그것은 위기에서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들은 페이스북을 업데이트 하거나 불행하게 아직도 그들은 페이스북 의 개인보호 설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기 때문이죠. (웃음) 이것은 기억하기 쉬운 문구가 아닙니다. 이것은 위기를 넘는 혁신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를 모바일 최고의 대륙이라고 부르길 좋아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단지 모바일만 있죠.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는 동안에 우리는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말만 해드리려고요. ["별 말씀을요."] (웃음) (박수) 이 방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오늘 섹스에 대해 생각해보신 분있나요? (웃음) 네, 했죠. 저기 계신 분, 손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여러분에게 좀 불건전한 몽상에 대한 생물학적인 정당성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려는 것은 야생의 섹스에 관한 건데 아마 잘 모르실 거예요. 자, 사람들이 섹스에 대해 생각할 때, 남성과 여성의 형태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지난 수백만년 동안 그런 명확한 범주는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섹스라고 하면 그저 몸이나 약간의 DNA 를 둘 이상의 생물이 나눠가지는 거라고 봤죠. 지금부터 5억년 전이 되어서야 음경 또는 그것과 유사하게 DNA를 배출하는 기관과 질과 같이 그런 걸 받는 기관이 나타났죠. 지금도 변함없이 여러분은 아마 우리 인간의 몸에 있는 이런 매우 익숙한 구조를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동물 세계에서 자손의 번식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요인들에 대응하여 진화된 생식기 구조에서 보이는 다양성은 정말 까무러칠 정도입니다. 특히 음경의 다양성이 풍부합니다. 이것은 배낙지(paper nautilus)입니다. 분류 상으로 오징어나 문어에 가깝고, 수컷은 생식완(hectocotylus)을 가지고 있죠. 그럼 생식완은 무엇일까요? 음경인데 몸과 분리될 수도 있고, 수영도 합니다. 이 음경은 수컷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물 속에서 페로몬을 감지하여 암컷을 찾아가 암컷의 몸에 착 붙어서 정액을 주입합니다. 실제로 지난 수십년 동안 생물학자들은 생식완이 완전히 별개의 기관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보시는 맥(tapir)은 남미에 사는 포유류입니다. 맥의 음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맥은 음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데 우리가 손을 다루는 것과 매우 비슷하죠. 수컷이 음경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암컷의 질을 완전히 건너뛰고 바로 자궁에 정액을 주입할 정도예요. 꽤 크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렇지만 맥이 가장 큰 음경을 가진 동물은 아닙니다. 몸 크기에 비하여 가장 큰 음경을 가진 동물은 사실 따개비(barnacle)란 바닷가 조개인데요, 지금 나오는 영상은 사람의 음경이 따개비 음경의 크기와 같았으면 어떻게 보일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웃음) 음.. 음.. (웃음) 구조가 이렇게 다양하다고 말씀드려도 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겠죠. 어디서나 음경은 질에 딱 맞을 거라고요. 그래야 자손 번식에 성공적일 수 있으니까요. 단순히 무언가를 어느 틈에 집어넣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된다는 생각이죠. 그러나 물론, 딱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형태만 고려해서는 안되기 때문이죠. 우리는 기능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섹스에 관해 보자면, 기능은 기여와 관련됩니다. 암수가, 또는 정자와 난자가 하는 기여 말이죠. 이 기여는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난자는 만들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암컷은 매우 까다롭게 그걸 공유할 대상을 선택합니다. 반면에 정자는 많고 널려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당연하게도 수컷이 보기에는 섹스를 많이 할수록 유리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씨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죠. 그렇다면 동물들은 바로 이 문제, 즉 암컷과 수컷 간의 입장 차이를 어떻게 처리할까요? 만약 암컷이 특정한 수컷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또는 암컷이 정액을 저장할 수 있고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면, 그렇다면 암컷은 자신의 시간을 생물학적으로 필요한 다른 일들을 하는 데 써야겠죠. 가령, 위험한 짐승을 피하고, 새끼를 돌보고, 먹이를 모으고 섭취하는 일들처럼이요. 이런 상황은 물론 수컷에게 나쁜 소식이죠. 자기 정액을 암컷에게 아직 전하지 못한 수컷에게는요. 이 때문에 매우 과감한 전략이 나옵니다. 성공적으로 수정하기 위한 거죠. 이건 빈대의 섹스인데요. 수정하는 과정이 가히 충격적이라 할 만합니다. 수컷은 주삿바늘 같은 음경으로 암컷에 문자 그대로 찔러 넣습니다. 질 근처에 찌르는 게 아니라 배에다 찔러 넣어요. 그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정액은 암컷의 림프계를 통해 난소로 가죠. 암컷의 몸에 찔린 상처가 너무 많거나 그렇게 찔린 곳이 감염되기라도 하면, 암컷은 실제로 그로 인해 죽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야외에서 호숫가를 천천히 걷다가 오리가 섹스하는 걸 볼 수도 있는데, 여러분은 틀림없이 깜짝 놀라겠죠. 그건 집단 성폭행처럼 보일 거라서요. 솔직히 말해, 정확히는 집단 성폭행이 맞아요. 수컷 여럿이 암컷 하나를 잡아채서 꼼짝 못하게 누르고 나선형으로 생긴 음경을 코르크 마개뽑이처럼 생긴 암컷의 질에 삽입하는데, 하고 또하고 계속 반복해서 합니다. 사정하는 데 1초도 안걸리죠.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쪽은 암컷인데요, 암컷은 자세를 잘 잡아서 수컷들의 정액이 난소까지 잘 도착하게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려는데요,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은 이렇게 생각하곤 하죠. 섹스는 즐거운 거, 좋은 거라고, 낭만이 있고, 절정감이 있다고요. 그러나 실제로 절정감(orgasm)은 6천 5백만년 전이 되어서야 나타났는데, 그때가 포유류가 출현한 때죠. 하지만 그보다 한참 전부터도 어떤 동물들은 절정감을 갖고 있었어요. 몇가지 원시적인 방법으로 상대자를 즐겁게 할 수 있었죠. 집게벌레 수컷은 둘중 하나인데, 음경이 정말 크거나, 아니면 음경이 정말 작습니다. 그건 단순히 유전적으로 이어받은 특징인데, 그게 아니라면 수컷들은 아무 차이가 없겠죠. 음경이 긴 수컷들은 몸집이 크거나 힘이 세지 않아요. 음경이 작은 수컷들은 완전 반대이고요. 생물학적으로 추론해 보자면 이럴 거 같은데요, 즉 암컷들은 아마 음경이 작은 수컷과 교미하려 할 거라고요. 그래야 다른 일들을 할 시간을 갖죠. 포식자를 피하고, 새끼를 돌보고. 먹이를 찾아 섭취하는 일들 말이예요. 하지만 생물학자들이 거듭 목격한 것은 교미 상대자를 고르는 암컷들의 선택은 음경이 긴 수컷들이라는 거였어요. 암컷들이 왜 그럴까요? 음, 생물학 문헌에 따르면, "교미하는 동안, 어떤 수컷의 생식기에 대해서는 암컷이 더욱 호의적으로 반응하는데, 그런 경우는 암컷의 생식관과 기계적, 자극적 상호작용을 탁월하게 잘 하는 생식기일 때이다." 음.. 음.. 이건 멕시칸 구피라는 열대어인데요, 보고 계신 위턱뼈에는 표피 사상체가 뻗어나와 있고요, 이 사상체들로 만들어진 물고기 수염이 보이죠. 관찰해 보니 수컷들은 암컷의 생식기 구멍에 찌른 후에 교미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매그넘 P. I. 가설"이라 부르는데요, (Magnum P. I. 콧수염 주인공 등장 드라마)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의 암컷들은 물고기 수염을 가진 수컷들과 함께 있는 걸로 발견되더군요. 일종의 구피 포르노라고나 할까요. 우리는 매우 다른 전략을 발견했는데요, 어떤 전략이냐 하면 수컷들이 교미 대상 암컷을 얻을 때 쓰는 거죠. 우리가 발견한 "강제 전략"은 기본적으로 우격다짐으로 암컷과 교미할 때 씁니다. "간질이기 전략"도 발견되는데요, 수컷들이 실제로 암컷을 간질여서 교미 상대방으로 자신을 선택하게 할 때 씁니다. 불행하게도, 동물의 세계를 관찰해 보면, 강제 전략이 계속해서 발견됩니다. 그건 많은 "문"에서 마찬가지인데, (문: 생물 분류 체계의 한 부류) 무척추 동물부터 조류, 포유류, 물론 영장류까지도요. 흥미롭게도 일부 포유류에서는 암컷의 생식기가 특수하게 진화되어 성적으로 강제하는 게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코끼리와 하이에나의 경우 암컷의 음핵이 음경처럼 생겼는데, 음핵 조직이 겉으로 드러나 있어서 무척 음경처럼 보이죠. 실제로 이런 동물과 교미하는 건 매우 어려운데요, 단순히 외적 형태만 봐도 말이죠. 수컷이 자신의 음경을 암컷의 질에 넣을 수 있으려면 먼저 암컷이 음경처럼 생긴 음핵을 잡아서 안팎을 뒤집어야 해요. 음경을 또 다른 음경에 집어넣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교미가 일어났다면 그건 암컷이 그에 동의했기 때문이죠.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코끼리나 하이에나 사회가 완전히 가모장제라는 건데요, 누가 통솔하는가를 보면, 암컷, 암컷의 집단 자매, 이모와 새끼들이죠. 젊은 수컷들이 성적으로 성숙하게 되면 집단 밖으로 쫓겨납니다. 하이에나 사회에서는 다 큰 수컷들이 실제로 가장 낮은 계급을 차지합니다. 죽은 동물을 먹을 때도 다 큰 수컷들은 맨 나중, 심지어 새끼들보다도 더 뒤입니다. 그런 걸 보면 이럴 거 같네요. 만약 남성이 음경의 힘을 잃게 된다면 남성이 가진 모든 사회적 힘을 잃게 되는 거라고요. 자, 오늘 제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음, 섹스라고 하는 것은 무언가를 어느 틈에 삽입한다는 것 이상의 것이고 자손이 어디든 뛰어다니길 바라는 거죠. 우리가 동물의 세계에서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교미 전략과 생식 구조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에게 반응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그건 또 다시, 전체 집단과 사회가 결성되고 진화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여러분 중에 이런 일에 놀라는 분은 없겠죠. 그러니까, 우리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섹스에 관해서 생각하는 데 무척 많은 시간을 쓴다는 것에는 말이죠. 그런 여러분도 이런 걸 알면 놀라실 거예요. 뭐냐하면, 동물이든 우리든 삶에서 얼마나 많은 면이 섹스의 영향을 받는지에 관해서는 말이죠. 자, 고맙습니다. 즐겁게 몽상하시길. (박수) 저는 오늘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뇌와 나아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조를 소개할게요. 조는 서른두 살이고 살인자입니다. 저는 13년전 런던에 위치한 웜우드 스크럽스 집중 경비 교도소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이 곳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름처럼 생겼고 또 그렇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웜우드 스크럽스. 빅토리아 시대 말 죄수들이 직접 지은 이 교도소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죄수들이 수감된 곳입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차마 말 못할, 극악무도한 범죄들을 저질렀습니다. 저는 그곳에 그들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있었고요. 저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원 중 하나였습니다. 영국 보건부의 지원을 받는 연구였지요. 제 일은 의학적으로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은 재소자들을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은 제 연구 대상들이 재소자들 중에서도 가장 냉담하고 공격적이란 뜻이었습니다. 이들의 행동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신경학적인 원인이 있는 걸까요? 만약 신경학적인 원인이 있다면 치료법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변화에 대해, 특히 감정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라면서 저는 늘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흥미를 느껴왔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임상 심리 치료사이셨는데 저녁 시간에 종종 집에서 환자를 보시곤 했습니다. 어머니가 거실의 문을 닫으시면 저는 그 안에서 마법이 일어나는 걸 상상하고는 했지요. 대여섯살의 저는 잠옷 차림으로 살금 살금 걸어가 거실의 문 앞에 앉아 귀를 대곤 했습니다. 여러번 그대로 잠이 들어버려서 상담이 끝난 어머니와 환자가 절 밀어서 문을 열어야 했지요. 그렇게해서 저는 어느 날 웜우드 스크럽스의 안전 인터뷰실까지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조는 철제 탁자 건너편에 앉아 공허한 표정으로 저를 맞았습니다. 교도소장도 똑같이 무관심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무슨 일이 있으면 여기 빨간 버저를 누르십시오. 가능한 한 빨리 올테니까요." (웃음) 자리에 앉자 제 뒤로 무거운 철제문이 쾅 닫혔습니다. 저는 고개를 들어 빨간 버저를 바라봤습니다. 조의 등 너머 멀리 반대쪽 벽에요. (웃음) 저는 조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제 염려를 눈치챘는지 몸을 숙이고 최대한 안심시키는 투로 말했습니다. "아, 버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작동 안하거든요." (웃음) 그 후 몇달간 저희는 조와 다른 수감자들에 여러 실험을 했습니다. 특히 여러 다른 감정들을 나타내는 영상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감자들이 감정의 표현에 어떤 신체적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대부분은 여기에 보시듯 슬퍼 보이는 사람의 사진을 보면 즉각적으로 작지만 측정 가능한 신체적 반응을 보입니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땀이 나지요. 저희 연구에 참여한 사이코패스들은 이 사진들을 정확히 묘사할 수는 있었지만 보통의 감정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체적 반응도 보이지 않았지요. 공감의 단어들은 알되 공감의 음악은 모르는 듯 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대해 MRI를 이용해 이들의 뇌를 살펴보고자 했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의학적으로 진단된 사이코패스 한 무리를 족쇄와 수갑을 채워서 런던 중심부를 통과시킨다고요. 출퇴근 시간에요. MRI 기기로 이들을 촬영하려면 모든 금속 물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족쇄와 수갑도 포함됩니다. 알고보니 이는 모든 피어싱도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연구 끝에 우리는 잠정적인 답에 도달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불우한 어린 시절의 희생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뭔가 다른 게 있었어요. 조와 같은 사람들은 뇌의 부분 중에서도 편도체라는 부분에 결함이 있습니다. 편도체는 아몬드 모양의 기관으로 뇌 양측 반구 깊숙히 위치해 있습니다. 편도체는 감정 이입의 경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되는 기관입니다. 보통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 수록 더 크고 활동적인 편도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연구한 재소자들은 결여된 편도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공감 능력 부족과 그에 따른 비도덕적 행동을 초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여기서 한 발 물러나 보겠습니다. 도덕적 행동을 습득하는 것은 정상적인 성장 과정의 일부분입니다. 말하기를 배우는 것 처럼요. 생후 6개월 쯤 우리들은 거의 대부분 생물과 무생물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12개월 쯤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이 하는 특정 목적을 가진 행동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의 어머니가 기지개를 키려고 팔을 뻗으면 그 행동을 따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완벽하지 못하죠. 제 사촌 사샤는 두 살 때 그림책을 보면서 한쪽 손가락에 침을 묻히고 반대 손으로 책장을 넘기더군요. (웃음)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사회적 뇌의 기초를 쌓기 시작합니다. 서너살이 됬을 무렵에는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른 이들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춥니다. 이것은 공감의 전제 조건 중 하나입니다. 이런 성장 발달 과정이 일반적이라는 사실, 세계 어디에 살든 어떤 문화에서 왔든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도덕적 행동의 근본이 선천적인 것임을 시사합니다. 의심스러우시다면 제가 해봤던대로 네살 짜리 아이에게 약속을 했다 어겨보세요. 여러분은 네 살 아이의 정신 세계가 전혀 순진하지 않다는 걸 발견할 겁니다. 오히려 4년의 성장 기간 동안 날카롭게 다듬어진, 스위스 군용 나이프처럼 용도가 정해진 정신 사고 모듈들과 함께 예리한 공정성을 발견할겁니다. 영유아기가 결정적입니다. 바로 이 시기에 기회의 창문이 열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도덕적 질문을 숙달하는 게 더 어려워집니다. 어른이 된 후에 외국어를 배우려는 것과 같이요. 불가능하다는 건 아닙니다. 최근 스탠포드대에서 발표한 훌륭한 연구에서는 가상 현실 게임에서 착하고 남을 도와주는 수퍼히어로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도 더 배려가 늘고 남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범죄자들에게 초능력을 주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조와 그 같은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그들의 뇌와 습성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찾아줘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뇌가 바뀔 수 있나요? 100년 동안 신경해부학자들 그리고 신경과학자들은 유아기의 초반 성장 이후 성인의 뇌에서는 새로운 뇌세포가 생겨날 수 없다는 주장을 고수해왔습니다. 뇌는 오로지 제한된 선에서 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신조였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프린스턴대의 엘리자베스 굴드를 선두로 여러 연구에서 신경 형성의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성장이 끝난 포유류의 뇌에서 새로운 뇌세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후각을 담당한 후 신경구에서 이 현상이 나타났고 그 다음에는 단기 기억에 연관된 측두엽의 해마, 그리고 편도체에서 이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뇌 신경 형성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저는 사이코패스들을 떠나 학습과 발달을 연구하는 옥스포드의 한 연구실에 합류했습니다. 그곳에서 사이코패스 대신 쥐를 연구하게 되었지요. 왜냐하면 사회적 동물은 여러 종에 걸쳐 같은 패턴의 뇌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쥐 한 마리를 보통의 철장, 혹은 탈지면 몇덩어리를 넣은 신발 상자 안에 넣고 혼자서 거의 어떤 자극도 주지 않고 키운다면 그 쥐는 건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묘하고 반복적인 이상 행동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이 자연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은 다른 쥐들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다른 쥐들을 만나면 오히려 공격적이 됩니다. 하지만 저희가 풍요로운 환경이라 부르는, 다른 많은 쥐들과 쳇바퀴, 사다리, 돌아다닐 공간이 있는 거주지에서 자란 쥐들은 신경 형성, 즉 새로운 뇌세포의 탄생을 보여줬습니다. 이 쥐들은 학습과 기억력 과제도 더 잘 수행할 수 있었지요. 물론 이 쥐들이 나이 많은 다른 쥐가 길을 건널 때 쇼핑백을 들어 줄 정도로 도덕심을 발달 시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의 향상된 환경이 결과적으로 건강하고 사회적인 습성을 불러왔습니다. 상대적으로, 감옥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철장에서 키워진 쥐들은 뇌 안의 뉴런의 갯수가 훨씬 낮았습니다. 이제 우리와 같은 영장류를 포함한 포유류의 편도체에서 신경 발생이 일어난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뇌의 어느 부분에서는 20 프로가 넘는 세포가 새롭게 형성됩니다. 이 세포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이제 막 발견하고 있는 단계지만 이 결과는 뇌가 성인이 된 후에도 놀라울 정도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또한 주변 환경의 스트레스에 정교하게 예민합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당질코르티코이드는 새 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뇌는 덜 발달하게 되고 이는 낮은 상황 적응력을 초래하며 이것이 다시 높은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 천성과 양육 사이의 상호 작용이 우리 눈 앞에서 실사간으로 일어나는 것이죠. 생각해보시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도체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해결책이 그들의 뇌적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에 감금한는 것이라는 건 역설적인 일입니다. 물론 구속은 형사 사법 시스템과 사회의 보호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분입니다. 저희 연구는 범죄자들이 자신의 MRI 영상을 재판에서 증거물로 제시해 편도체 결함을 이유로 처벌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연구 결과는 그 반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범죄자들은 또한 스스로의 사회 복귀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런 식의 갱생이 가능한 방법 중 하나가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범죄의 희생자는 본인이 원하면 안전하고 조직화 된 만남을 통해 가해자와 대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격려됩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능동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가해자들은 어쩌면 처음으로 피해자를 한 사람으로 보게 되고 생각하고 느끼며 진실한 감정적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편도체를 자극하게 되고 단순한 구금보다 더 효과적인 갱생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이 방법은 마음 속의 얼어붙은 바다를 녹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지식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강연을 마치기 전 여러분들께 제가 배운 세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배운 것은 우리의 사고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웜우드 스크럽스가 지어진 후 130년 동안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학교와 병원을 운영하는 방식에서도요. 하지만 교도소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디킨스의 시대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중세 시대가 아니면요.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우리는 인간의 본성이 바뀔 수 없다는 잘못된 생각에 설득되어 있었고 그 대가를 사회 전체가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뇌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이 변화를 불러오는 최고의 방법은 성인을 대상으로라도 환경을 바꾸고 조정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제가 배운 것은 과학이 사회 변화에 필수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연대를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경과학자가 집중 경비 재소자를 MRI 촬영하는 게 얼마나 어려울까요.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재범률을 낮추는 게 가능한지 알고 싶은 것입니다. 이처럼 복잡한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연구실에서 일하는 과학자들과 의사들, 사회 복지사와 정책 입안자, 사회 복지가와 인권 운동가들, 모두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우리들이 우리들 자신의 편도체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조가 어떤 사람인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가 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조를 구제 불능으로 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조를 구제 불능으로 본다면 조가 어떻게 스스로를 다르게 볼 수 있겠습니까? 다음 어느 십년에, 조는 웜우드 스크럽스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그가 다시 범죄를 저질러 감옥으로 돌아오는 70 프로의 재소자 중 하나가 될까요? 아니면 그가 재소 기간 동안 그의 편도체를 훈련시켜서 새로운 뇌 세포들과 연결고리들을 성장시키고 출소 후 세상을 대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나을까요? 분명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어느 한 날씨 좋은 날, 찰스 다원이 아직 캠브리지 대학교 학생이던 시절 이 새내기 동식물학자는 오래된 나무껍질을 뜯어서 그 아래에서 희귀한 딱정벌레 두 마리를 찾았습니다. 그가 양 손에 딱정벌레 들고 있을 때 마침 한 마리가 더 보았습니다. 벌레 하나를 입 속에 넣고 새로운 종을 향해 손을 뻗은 바로 그 순간 뜨겁고 쓴 액체가 그의 입 안을 채웠습니다. 다윈을 공격한 것은 바로 폭탄먼지벌레였습니다. 폭탄먼지벌레는 개구리, 해파리, 도롱뇽, 뱀 같은 다른 많은 동물들처럼 독을 사용하여 자신을 지킵니다. 이 벌레는 복부에 있는 선에서 독액을 뿜는 방식을 사용하지요. 하지만 왜 이 100도의 부식성 액체에 벌레 자신은 다치지 않는 것일까요? 더 나아가서 독을 가진 동물들은 어떻게 자신을 독으로부터 보호할까요? 정답은 그들이 두 가지 기본 원칙 중 하나라도 지키기 때문입니다. 독을 안전하게 저장하거나 독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말이지요. 폭탄먼지벌레는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독의 재료를 분리된 곳에 담아 보관하는데, 이 벌레들이 위협을 받으면 두 곳을 연결하는 밸브가 열려 이 물질들이 격렬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부식성 액체를 분비샘에서 뿜어 나오게 합니다. 이 액은 딱딱한 관을 통해 나오기 때문에 벌레의 내부 조직은 상처받지 않습니다. 해파리도 비슷한 접근을 합니다. 이들은 작살처럼 생긴 '가시세포'라는 곳에 독을 보관합니다. 독사도 살을 녹이고 혈액의 응고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구멍이 하나인 특별한 장소에 넣어 이빨을 통해 먹잇감 혹은 포식자에게 주입합니다. 뱀들은 두 번째 전략인 독에 저항성을 키우는 방법도 이용합니다. 방울뱀을 비롯한 다른 독사들은 특별한 단백질을 만들어 내어 피 속의 독을 비활성화 시킵니다. 독개구리들도 자신의 독에 대한 저항력이 있지만 좀 다른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작은 친구들은 수백 개의 쓴맛을 내는 성분을 이용하여 자신을 보호합니다. 이 물질은 알칼로이드라고 불립니다. 개미나 진드기 같은 작은 절지동물들을 섭취해서 이 물질을 축적하지요. 이 알칼로이드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에피바티딘이라 불리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뇌에서 니코틴과 같은 수용체에 결합하지만 10배 이상 강력합니다. 티끌만 한 양으로도 당신을 죽일 수 있지요. 그러면 이 개구리들이 자기 자신을 독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알칼로이드계 신경독이 작용하는 수용체를 자물쇠, 독을 열쇠라고 생각해 봅시다. 독성을 가진 열쇠가 자물쇠로 들어가면 폭포처럼 일어나는 전기신호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중풍, 의식 불명, 결국에는 죽음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물쇠의 모양이 바뀌면 열쇠가 들어가지 못합니다. 독개구리와 같은 신경독이 있는 동물에겐 유전적인 변화가 일어나 수용체의 모양을 바꾸어 신경독에 의한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게 됩니다. 독이 있는 동물들만 이런 저항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먹잇감이나 포식자도 그렇게 할 수 있지요. 가터뱀은 신경독이 있는 도롱뇽을 먹이로 삼는데 이들은 도롱뇽의 독성에 저항하기 위해서 도롱뇽이 겪은 유전적 변화의 일부를 그대로 따라해 왔습니다. 즉, 가장 독이 강한 도롱뇽만 먹히지 않을 수 있고 가장 저항력이 강한 뱀들만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한 결과는 가장 강한 독과 가장 강한 저항성을 가진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가장 많이 전달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성이 강해질수록 저항성도 강해지는 것이지요. 수백 만년 동안 계속되어온 진화의 경쟁에서 이 패턴은 계속 나타나게 됩니다. 메뚜기쥐는 자신의 먹잇감인 전갈의 독을 신경계의 유전적 변이를 통해 저항합니다. 뿔도마뱀들은 수확 개미들을 쉽사리 먹는데, 특별한 혈장을 통해 개미의 독침에 저항하고 바다달팽이는 해파리의 가시 세포를 먹은 후 점액 내 물질로 독의 활성화를 방지하고 그것을 오히려 자신의 방어에 이용합니다. 폭탄먼지벌레도 예외는 아니지요. 이 벌레를 먹는 두꺼비들은 다윈에게 불쾌감을 준 자극적 물질을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딱정벌레는 수 시간 후 토해내지는데, 신기하게도 잘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두꺼비는 이것을 어떻게 견딜까요? 그건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에 대해서 말해졌던 세 번째의 낱말에 대해서 말이죠. 또는 아기를 받아냈다면 여러분이 받아내고 있었던 그 아기에 대해서요. 여러분 모두 발음하거나 크게 소리내서 말해도 좋습니다. 처음 두 낱말은 "그것은 한 ..." 글쎄요. 이런 상황을 보여줍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하지 않는 저도 그런 문제를 다루는데, 섞여 있는 답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물론 이제 그 답은 태어나서 아는 게 아니라 초음파로 알게 됩니다. 앞으로 부모가 될 분들이 우리처럼 깜짝 놀라기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무엇이 세 번째 낱말을 결정하는지를요. 왜냐하면 세번째 낱말은 여러분의 성별을 설명하는데 그말은 성기의 모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제 소아과 내분비학자로서 저는 많이, 많이 참여했고 아직도 어느 정도 참여하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불일치가 생깁니다. 외부에서 또는 외부와 내부 사이에서요. 또 우리는 말 그대로 무엇이 여러분의 성별을 결정짓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태어난 순간에 여러분을 정의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정의라고 할 때 여러분의 성적 성향을 말합니다. 우리는 "동성애 남아" "동성애 여아"라고 말하지 않죠. 그러한 상황에서 다음 10년이 될 때까지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들도 자신의 성을 정의하지 못합니다. 해부학상의 성별과는 다른 자아 개념을 말이죠. 여러분은 자신을 남자 또는 여자, 아니면 그 사이 어디쯤에 있다고 보십니까? 태어나서 처음 십년동안 그게 보이지만 부모들한테는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자기와 다른 성으로 놀고 행동하는 것이 아주 보통이니까요. 사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아이들의 80%는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이성으로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시작될 때 여아의 경우는 10 - 12 살 사이, 남아는 12 - 14 살 사이를 뜻하는데 가슴이 솟아오르거나 2 - 3 배로 생식샘이 증가하는 유전적인 남자의 경우는 그 시점이 되면 자신이 절대적으로 틀린 몸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는 성전환을 하는 게 거의 확실하고 그런 생각을 거의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누가 아무리 전환 치료를 하거나 다른 유해한 일을 한다고 해도요. 이것은 아주 드문데 저는 이와 관련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제 경험은 보다 전형적인데 단지 청소년을 다루는 병원을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24살 먹은 사람이 유전적으로 여자인데 하바드 대학을 가서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는 3명의 남자 룸메이트와 하바드 대학을 거쳤죠. 그의 이름을 기재했던 교무직원은 물론 늘 남자 이름으로 기재했고, 졸업식이 끝난 뒤 저한테 와서 말했죠, "도와주세요. "저는 선생님께서 분비학을 많이 알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저는 실제로 생식샘이 없이 태어난 많은 사람들을 치료했습니다. 이건 로케트를 만드는 어려운 과학은 아니었죠. 하지만 저는 그와 거래를 했죠: 당신이 가르쳐주면 치료해드리죠. 그래서 그가 그렇게 했습니다. 전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모릅니다. 그가 지원하는 그룹의 사람들을 모두 돌보면서요. 그뒤에 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어요. 왜냐하면 그 나이에 그들이 단언하는 성 호르몬을 주는 건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다음에 제 환자가 결혼했고 그는 여자랑 결혼했는데 그 여자는 남자로 태어났죠. 남자로 결혼해서 두 아이를 가졌고 그 뒤에 여자로 성전환해서 이제 이렇게 유쾌한 여자가 제 남자 환자에게 애정으로 묶여있었죠. 사실 그들은 법적으로 결혼했어요,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로 나타났으니까요. 누가 알았겠어요? 그쵸? (웃음) 제가 혼란스러워 하는 동안 이게 누군가를 동성애자로 만드나요? 이게 누군가를 이성애자로 만드나요? 저는 성적 성향을 성별 인식과 혼동하고 있었습니다. 제 환자가 저한테 말했죠. "보세요, 봐요, 봐요.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맞아요. 성적 취향은 당신이 누구와 함께 잠자리로 가는가이고 성별 인식은 누구로서 잠자리에 가는가입니다." 그뒤에 많은 성인들한테 배웠습니다. 저는 약 200 명의 성인을 돌봤고 그들한테서 배웠습니다. 대기실에서 그들의 애인이 누구인지 엿보지 않았다면 결코 알아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들이 동성애인지, 이성애인지, 양성애인지, 그들이 인정하는 성에 무관심한건지 말이죠. 다른 말로 하면 하나는 결코 다른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거에요. 자료가 그것을 보여줍니다. 자, 제가 200 명의 성인을 돌보면서 아주 괴로웠습니다. 이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 삶의 상당량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때로는 그들의 부모가 그들을 버리고 형제나 그들의 자식들, 이혼한 배우자가 아이들을 못 보게 합니다. 그건 끔찍했지만 그들은 왜 40 과 50살에 그렇게 할까요? 왜냐하면 그들은 자살하기 전에 자신을 인정해야 했기 때문이죠. 더우기 치료받지 않은 성전환자들 가운데 자살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회의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곳은 이 분야의 전문가이고 가장 놀라운 일을 봤습니다. 그들은 성별을 실험하는 가장 강력한 심리테스트를 한 뒤에 젊은 청소년들을 치료하고 있었어요. 그들이 원하지 않는 사춘기를 막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똑같아 보입니다. 남녀 모두 사춘기를 통과할 때까지는 그렇죠. 사춘기가 되면 자신이 잘못된 성을 갖고 있다고 느끼는데 피노키오가 당나귀가 된 것처럼 느낍니다. 사춘기가 오면 자기가 바라던 몸이 될 거란 환상은 사춘기가 오면서 무효가 됩니다. 그들은 실망합니다. 그런 까닭으로 사춘기를 보류시킵니다. 왜 보류시키죠? 그렇게 어릴 때 이성 호르몬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성장이 위축됩니다. 여러분은 그런 치료의 생식효과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10살 짜리 소녀나 12살 짜리 소년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이런 과정이 진료 과정에서 4 - 5 년의 시간을 벌어주고 그래서 알아내고 좀 더 많은 실험을 해서 그들의 몸이 달아나버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그 뒤에 12-16-18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에서 12살쯤에 막는 호르몬을 주고 16살에 실험을 다시 해서 다시 자격을 얻습니다. 막는 호르몬은 되돌릴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지만 이성의 호르몬을 주면 가슴과 얼굴의 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뭐를 쓰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 효과는 영구적이고 제거하려면 수술이나 전기 분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목소리는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심각하고 15, 16살 짜리에 해당하는 일이죠. 그뒤 18살이 되면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여자에서 남자 생식기로 바꾸는 데는 좋은 수술이 없지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꾸는 수술은 산부인과 의사를 속일 정도였죠. 얼마나 훌륭한지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환자들이 잘 하고 있는지 봤습니다. 사춘기가 보류된 것만 빼고는 보통 사람들처럼 보이는 환자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일단 그들이 인정하는 성과 일치하는 호르몬을 주면 그들은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들은 정상으로 보이고 정상의 키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군중 속에서 그들을 집어낼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서 이렇게 하려고 했어요. 여기에서 소아과 분비학 세계가 정말 필요한 거죠. 왜냐하면 사실 그것을 10-12, 10-14살 먹은 아이들과 함께 다루려면 그게 소아과 분비학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 몇을 데려왔고 이게 돌보는 기준이 되어서 소아 병원이 그 일을 맡았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수술 전과 후를 보여줌으로써 치료받지 못한 사람들과 치료받기를 원하는 사람들 네덜란드 사람들의 사진으로 그들이 제게 와서 말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합니다." 자, 이 아이들이 전에는 어디 있었나요? 아이들은 괴로워하면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2007년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종류로서는 첫 프로그램이었죠. 하지만 북미에서 하는 네덜란드 식 방법이었습니다. 그 뒤로 저희는 160 명의 환자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왔냐구요? 아니요. 그들은, 그들의 75%가 보스턴의 반경 240 km 안에서 왔습니다. 일부는 영국에서 왔어요. 잭키는 영국 미드랜드에서 학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12살이었는데 소녀로서 살고 있었지만 맞고 있었습니다. 소름끼치는 장면이었죠. 그녀는 집에서 공부를 해야 했어요. 영국 사람들이 오는 이유는 16 살 이하는 어떤 치료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말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어른의 몸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설령 실험을 했다고 하더라도요. 게다가 재키는 뼈대로 봤을 때 196 cm가 될 운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 사춘기를 막 시작했죠. 그래서 저는 좀 혁신적인 일을 했습니다. 호르몬을 알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골단, 성장판을 막아서 성장을 막는데 테스토스트론보다 더 강하죠. 그래서 테스토스트론을 막는 호로몬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을 더했죠. 16살이 아니라 13살에요. 그래서 여기 왼쪽에 그녀는 16살 입니다. 16살 생일에 그녀는 태국에 갔고 거기서 성전환 수술을 할 겁니다. 이제 18살이 될 거고 그녀는 180 cm가 되었고 게다가 정상의 가슴 크기를 가졌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을 막았기 때문에 환자들 모두가 정상의 가슴 크기를 가집니다. 그들이 너무 늦지 않게, 제 때 우리한테 오면요. 그리고 맨 오른쪽에 그녀가 있어요. 그녀는 공개했고 미스 잉글랜드를 뽑는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습니다. 심판들이 논쟁을 했죠.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그녀를 뽑을 수 있을까요? 심판 중의 한 사람이 재치있게 말한 것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머지 참가자보다 훨씬 더 자연스런 자아를 가졌어요." (웃음) 그래서 그들 중 일부를 다시 조정해야 했지만 결국 그녀의 유전자입니다. 그녀는 훌륭한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모델 계약을 제안받았고 그 시점에 이렇게 말하면서 농담을 하더군요. "그거 알아요. 선생님이 저를 185 cm로 만들었다면 모델로 더 나은 기회가 있었을 걸요." 이해가 안 되죠. (웃음) 그래서 이 사진이 모든 걸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말 모든 걸 말해주죠. 니콜과 남자형제 조나스인데 일란성 쌍동이 남자아이들입니다. 서로 똑같지만 니콜은 자신을 3살 때부터 여자로 인정했습니다. 7살에 그녀의 이름을 바꾸고 남자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기에 저를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이 조나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작 14살인데 남자 사춘기가 이 가족한테는 일찍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16살 정도로 보이고 그래서 논점을 확실하게 만듭니다. 환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여러분이 왜 의식하고 있어야 하는지를요. 니콜은 여기서 사춘기를 막았고 조나스는 생물학적 조절을 하고 있죠.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니콜을 이렇게 보이겠죠. 조나스는 뚜렷한 목젖을 갖고 있고 얼굴에 각진 터와 수염이 있어요.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키의 차이가 있는데 조나스는 니콜이 갖지 못한 성장 분출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니콜은 에스트로겐을 맞습니다. 그녀는 어떤 형태를 지니고 있어요. 이 가족은 지난 봄에 백악관으로 갔는데 그들이 하는 일이 인종차별 반대를 뒤집는 것인데 메인에 사는 성전환한 사람들이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법안이 있었습니다. 그 법안이 통과될 것 같았고 그렇게 되면 문제가 생기겠죠. 니콜은 메인주에 있는 모든 국회의원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어요. "저는 이것을 할 수 있어요. 그들이 저를 본다면 이해할 거에요. 왜 제가 여자 화장실에서 위협이 안 되는지 왜 제가 남자 화장실에서 위협을 받을 수 있는지를요. 결국 그들은 해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까요? 자, 우리는 아직도 인종차별에 관해 갈 길이 멉니다. 오직 17개 주만 인종차별 반대에 관한 법이 있는데 주거, 고용, 공공시설의 차별에 대한 법율이죠. 17개 주 뿐이고 그 중 5 개가 뉴잉글랜드에 있습니다. 우리는 덜 비싼 약이 필요합니다. 약은 돈이 많이 들죠. 우리는 정신 질환 편람에서 이 조건을 없애야 합니다. 그것은 동성애자만큼이나 정신적 질병이고 그것은 1973년에 폐기되었고 온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이건 누구의 예산도 깨지 않고 그렇게 흔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들의 목숨을 자살로 잃을 위험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진정 통합된 사회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레베카 뉴버거 골드스타인] [스티븐 핑커] [멀리까지 미치는 이성] 택시기사: 22달러입니다. 스티븐: 여기요. 레베카: 이성은 어려운 시대를 맞고 있어요. 대중문화는 멍청함의 깊이를 더하고 정치적 담론의 수준은 바닥으로 치달았지요. 우리는 과학적 창조론, 9/11 음모론, 전화 심령술 서비스, 그리고 종교적 근본주의 부활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너무 똑똑한 사람들은 종종 엘리트주의자로 공격당하고, 심지어 학계 내에서도, 논리가 우리 사고를 지배하도록 하는 죄인 로고스 중심주의가 공격을 받고 있지요. 스티븐: 하지만 그게 꼭 나쁜 걸까요? 아마도 이성이 과대평가 된 것 같군요. 많은 전문가들은 선의와 확고한 도덕적 투명성은 과잉 교육을 받은 정치꾼의 삼각 측량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합니다. 최고로 우수하고 똑똑한 그자들이 우리를 베트남의 진창에 끌어들였던 것처럼요. 우리에게 지구를 훼손할 빌미를 제공한 것이 바로 이성 아닌가요? 대량학살 무기로 우릴 위협한 것도요? 이러한 사고 방식하에서는 온정없는 계산이 아닌, 인격과 양심이 해결책입니다. 인간이란 막대에 꽂힌 두뇌가 아닙니다. 제 동료 심리학자들은 우리는 신체와 정신에 이끌리는 존재이며, 단지 우리의 직감을 사후 합리화하기 위해 우리는 박약한 이성의 힘을 사용한다는 것을 밝혔어요. 레베카: 어떻게 이성적 논쟁이 이성적 논쟁의 헛됨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이봐요, 당신은 이성의 무력함을 우리에게 설득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당신은 거수투표나 미인대회의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릴 협박하거나 매수하지 않는군요. 우리를 당신 입장에서 생각하게 하는 행동 그 자체로 당신은 이성의 힘을 인정하는 겁니다. 이성은 여기서 누구나 차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당신은 그러한 논쟁에 오신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미 패배하셨네요. 스티븐: 이성은 우리를 좋은 방향, 반듯하거나 도덕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나요? 결국 당신은 이성이 단지 결론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결론은 추론가의 열정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였지요. 이성은 평화와 화합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만약 추론가가 그것들을 원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성은 또한 갈등과 불화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만일 추론가가 갈등과 불화를 즐긴다면요. 이성이 추론가로 하여금 덜 잔인함을 원하게 하여 그를 패배시킬 수 있을까요? 레베카: 그 질문 자체의 대답으로는 저는 '아니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네'로 바꾸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두가지 조건만 있으면 되죠. 첫째, 추론가들은 자신의 안녕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것은 이성을 작동시키기 위해 존재해야만 하는 열정 중 하나지요. 그것은 명백히 우리들 안에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안녕을 열정적으로 추구합니다. 둘째, 추론가들은 다음과 같은 부류여야 합니다. 다른 추론가들의 안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들과 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그들의 추론을 이해하는 사람들이어야 하지요. 그리고 이 조건은 사교적이고, 수다스러우며, 언어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 인간에게 딱 들어맞죠. 스티븐: 글쎄요, 이론상으론 옳은 것 같군요. 하지만 실제로도 그럴까요? 특히, 그 이론이 제가 5년전 여기 TED에서 강연한 중대한 역사적 발전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즉, 우리는 점차 인도주의적으로 되어가는 듯 합니다. 몇백년 전, 우리 선조들은 대중적인 오락거리으로써 고양이를 산 채로 태우기도 했습니다. 기사들은 서로 끊임없는 전쟁을 벌여 다른 기사의 소작민들을 가능한 한 많이 죽이려 했습니다. 정부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형을 집행했어요. 양배추를 훔쳤다던지, 왕궁의 정원에 대해 험담을 했다는 이유였지요. 사형은 천천히 그리고 최대한 괴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십자가에 못박는 방법, 할복, 거열형 등을 예로 들 수 있죠. 존경받는 사람들은 노예를 소유했습니다. 이런 결함을 딛고 우리는 이러한 야만적 관행을 버렸습니다. 레베카: 인간본성이 바뀌었다는 밀인가요? 스티븐: 그건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아직도 탐욕, 부족주의, 복수심, 지배심, 가학증과 같은 폭력성 안에서 분출되는 본능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들을 멀리할 본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제력, 공감, 공정의식이 일례죠. 이는 링컨 대통령이 언급한 우리 본성의 좋은 측면이지요. 레베카: 만약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았다면 무엇이 그 좋은 측면을 활성화 시킨거죠? 스티븐: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우리의 공감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오직 가족이나 같은 마을 사람의 고통만을 느꼈죠. 하지만 글 읽는 능력과 이동 능력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보다 더 넓은 대상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씨족, 부족, 국가, 인종, 그리고 아마 결국은 모든 인류로 말이죠. 레베카: 과연 냉정한 과학자들이 부드러운 개념인 공감이란 것을 정말 열렬히 믿을까요? 스티븐: 물론이죠. 신경생리학자들은 뇌 속에서 자기 자신의 행동에 반응하듯이 타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뉴런을 찾았습니다. 공감능력은 어릴 때 부터 등장합니다. 어쩌면 한살 이전부터요. 공감에 관한 책들은 베스트셀러입니다. "공감의 문명"이나 "공감의 시대" 가 그 예죠. 레베카: 저도 공감을 굳게 믿어요. 누가 아니겠어요? 하지만 공감 그 자체는 도덕적 성장을 위해서는 허약한 도구일 뿐이에요. 한 예로 공감은 선천적으로 같은 핏줄, 아기들,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동물들에게 편중되어 있습니다. 공감만 놓고 본다면 못생긴 기타의 것들은 지옥에나 가야죠. 심지어 우리와 관계없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키우려는 가장 괜찮은 시도들도 실패로 돌아가기 일쑤인데, 이는 아담 스미스가 지적한 인간 본능의 슬픈 현실이죠. 아담 스미스: 위대한 중화제국이 갑자기 지진에 의해 멸망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또한 유럽의 한 박애주의자가 이 끔찍한 재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해 봅시다. 추측컨데, 그는 먼저 그 불쌍한 이들의 불행에 대해 아주 강한 애도를 표할겁니다. 그는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많은 슬픔을 표할 것이며 이 모든 인도적인 감정들이 일단 적절히 표현된 후 그는 마치 그런 사건이 없었던 것처럼 안락하고 평온히 본인의 일과 즐거움을 계속해 나갈 겁니다. 만일 내일 새끼손가락을 잃을 것을 알면, 그는 오늘 잠을 못 이룰겁니다. 하지만, 그가 이 사실을 모른다면, 1억명 형제들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편안히 잠들 것입니다. 스티븐: 만약 공감만으로는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수 없다면 무엇이 더 있나요? 레베카: 당신은 무엇이 인간 본성의 가장 효과적인 좋은 측면 중 한가지 일 수도 있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어요. 바로 이성이지요. 이성은 힘이 있습니다. 공감의 범위를 넓히는 힘을 제공한 것은 이성입니다. 당신이 언급한 모든 인도적인 발전들은 왜 특정한 관습들이 옹호할 여지가 없는지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한 사상가들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그 사상가들은 사람들이 특정 부류를 대하는 방법이 본인들이 대우받길 원하는 방식과 논리적으로 불일치 한다는 것을 입증했어요. 스티븐: 당신은 이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실제로 바꿀 수 있다는 겁니까? 사람들은 그저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하는 신념을 고수하거나 자신이 자라온 문화에 순응하면서 살지 않나요? 레베카: 우리에 관한 기막힌 사실 하나가 있어요. 모순은 우리를 불편케 합니다. 최소한 이를 피할 수 없을 땐 말이죠.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이성에 취약합니다. 도덕적 진보의 역사를 보면 논쟁으로부터, 우리가 실제 느끼는 방식에의 변화로의 직접 경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상가들은 반복해서 왜 특정 관습들은 기존의 가치에 반해 옹호불가능하며, 비이성적이며, 모순되는지에 관한 논쟁을 펼칠 것입니다. 그들의 논문은 입소문이 나서 여러 언어로 번역될 것이며 술집, 카페, 미용실, 그리고 저녁파티에서 거론되어 지도자들, 입법자들과 여론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결론은 우리를 이곳에 이르게 한 근본적인 논쟁의 흔적을 지우면서 상식 속으로 스며들 것입니다. 오늘날, 무엇 때문에 노예 제도나 공개 교수형, 아동학대가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엄격하고 철학적인 논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는 그저 그릇되게 느껴질뿐이죠. 그러한 주장이 이루어졌어야만 했고 실제로 몇백년 전에 발표되었죠. 스티븐: 당신은 이단자들을 화형에 처하는 것이 왜 그릇된 것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단계별 논쟁이 필요했다고 생각하나요? 레베카: 물론이죠. 프랑스의 신학자 세바스찬 카스텔리오가 바로 그 경우지요. 세바스찬 카스텔리오: 칼뱅이나 다른 종파들 모두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누가 심판관이 되어야 할까요? 그 문제가 확실하다면, 누구에게 해당되는 일이죠? 칼뱅인가요? 그렇다면, 그 많은 예정설 책은 무엇이죠?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우리는 이단자를 우리가 동의할 수 없는자로 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단자들을 죽이려 한다면 논리적 결론은 살상 전쟁입니다. 각자가 자신을 확신하기 때문이죠. 스티븐: 거열형과 같은 끔찍한 형벌에도 단계별 논증이 필요했나요? 레베카: 헌법에서 잔혹하고 엽기적인 형벌을 금지한 것은 1764년에 유포된 이탈리아 법학자 체사레 베카리아의 소책자에 대한 반응이었지요. 체사레 베카리아: 형벌이 더욱 잔혹해지면서 언제나 주변 사물의 상황에 적응하는 액체와 같은 인간의 마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잔혹한 형벌이 몇백년동안 계속 된다면 거열형은 과거의 감옥살이만큼도 사람들의 두려움을 자아내지 못할 겁니다. 목적 달성을 위한 형벌에 대해서는, 형벌의 강도가 범죄로부터 야기된 이득을 초과해야만 합니다. 이 계산에는 형벌의 확실성과 범행이 초래할 선의 박탈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선을 넘어서는 것은 불필요하며 넘는다면 독재가 됩니다. 스티븐: 하지만 반전 운동은 대규모 시위와 쉽게 기억되는 포크송 가사, 전쟁의 인명피해를 담은 끔찍한 사진들에 의존합니다. 레베카: 물론이죠. 하지만 현대의 반전운동은 왜 우리가 전쟁에 대해 감정을 동원해야 하는가에 관해 주장했던 수많은 사상가들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근대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에라스무스도 그 중 하나죠. 에라스무스: 평화로부터 야기된 이득은 넓고 멀리, 그리고 여러명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반면 전쟁에서 얻는 이득은 오직 소수에게 이바지할 뿐이며, 수확할 가치가 없는 것이죠. 나의 안전은 남의 파멸을 초래하고 나의 포상은 곧 남의 것의 강탈입니다. 한쪽에 의해 만들어진 기쁨의 원인이 다른 쪽의 슬픔의 원인이 됩니다. 전쟁속의 불행은 무엇이든지 처참하게 불행하며, 반대로, 행운이라 불리는 모든 일들은 포악하며 잔혹한 행운, 다른 이의 슬픔에서 오는 인색한 행복인 것입니다. 스티븐: 하지만 노예제도 폐지 운동이 신앙과 감정에 의존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이는 퀘이커 교도들이 주도한 운동이며, 헤리엣 비처 스토우의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나서야 유명해지게 되었지요. 레베카: 하지만 그 시작은 한 세기 전입니다. 존 로크는 노예제도가 너무나 당연하던 시기에 그것에 저항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합리적 정부의 원칙들에 모순된다고 주장했죠. 존 로크: 국가 체제 하의 인간의 자유란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따라야 할 규범을 갖는 것이며 그 규범은 국민이 선출한 입안자들에 의해 제정됩니다. 또한 법이 규정하지 않는 부분에 한해 모든 것에서 본인의 의지를 따르고 변덕스럽고, 불확실하고, 알 수 없으며, 자의적인 남의 의지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자연의 자유는 자연의 법칙을 제외하면 어떤 것의 구속아래도 있지 않기 때문이죠. 스티븐: 뭔가 익숙한 말들이네요. 어디서 읽었더라? 아 맞아! 메리 아스텔: 만일 절대 주권이 국가에 필수적인 체제가 아니라면, 왜 가정에선 필수적일까요? 또한 가정에 필수적이라면 왜 국가에서는 아닐까요? 이성은 타인을 위한 강경한 논리가 아닌 것과는 대체될 수 없기에 전 인류가 자유인으로 태어난다면 왜 모든 여자들은 변덕스러우며, 불확실하고, 알 수 없으며, 제멋대로인 타인의 의지의 대상이 되는 노예제도의 완벽한 조건이 된 것일까요? 레베카: 그러한 영입은 이성의 직무분석표에 있죠. 권리를 확대키 위한 한 개의 움직임이 다른 운동들을 발화시키는데, 이는 같은 논리 선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단 하나가 성공하면, 불평등의 모순은 무시하기 어려워집니다. 1960년대 시민 인권 운동은 여성 인권, 아동 인권, 동생애자 인권, 심지어는 동물보호 운동까지 촉발시켰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두세기 전에도 계몽 사상가 제러미 벤담은 동물 학대와 같은 관례적 관습들이 잘못된 것이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제러미 벤담: 문제는 그들이 이성적 사고를 하는가, 말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닌 고통을 느끼는가입니다. 레베카: 동성애자에 대한 박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러미 벤담: 동성애자의 관계는 분명히 누구에게도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쾌락을 초래하죠. 양측 모두 관계를 원합니다. 만약 둘 중 한명이라도 꺼린다면 그것은 범죄인 것이죠.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것은 신체적 상해입니다. 강간이죠. 고통을 제외한 위험에 대해서는 그러한 위험이 만일 존재한다면 그것은 사례들의 경향과 일치하지요. 하지만 이 사례는 어떠한 경향을 갖지요? 타인을 같은 관행에 참여하도록 방치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관행은 누구에게 어떤 고통도 초래하지 않습니다. 스티븐: 하지만 모든 경우들을 보면 위대한 사상가들의 주장이 인류 전체에 영향을 주는데 적어도 백년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관여하는 일 중에 모든 이들이 반대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 밀고 나가는 일이 있을까요? 레베카: 우리의 증손자들이 우리를 되돌아 볼 때, 노예를 소유하고, 이단자들을 화형하며, 아내를 때리고, 동성애자를 소외시키는 우리의 조상들에 대해 우리가 질겁하듯 그들도 우리의 관행들을 보며 질겁할까요? 스티븐: 우리 모두가 예를 한개씩 생각해 볼수 있을 거예요. 레베카: 저는 공장 소유 농장들의 동물 학대로 하겠습니다. 스티븐: 비폭력 마약 사범의 감금과 우리나라 감옥에서의 강간에 대한 관용이요. 레베카: 개발도상국의사람 목숨 살리는 자선단체에의 기부에 인색한 것이요. 스티븐: 핵무기의 보유요. 레베카: 피임 금지와 같은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을 정당화 하기 위해 종교에 의지하는 것이요. 스티븐: 일반적인 종교적 신념은요? 레베카: 아, 그것에 대해선 기대하지 않아요. 스티븐: 여전히 저는 이성이 우리 인류가 누려왔던 도덕적 진보의 가장 큰 공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는 것과 미래의 지속적 도덕적 진보라는 위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더 나은 측면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레베카: 그리고 친구 여러분, 만일 당신이 본 논쟁의 결함을 발견하신다면 당신은 그것을 지적하기 위해 이성에 근거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한 가지 문제를 이야기하러 왔습니다. 매우 단순하지만 엄청난 문제이며 전 세계에 걸쳐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바로 익명의 기업들입니다. 아주 건조한 기술적인 용어처럼 들리지 않나요? 하지만 익명의 기업들은 정말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진짜 인간들을 찾아내는 것을 어렵거나 때론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제가 왜 여기서 여러분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음... 저는 평생 사고뭉치인 것 같아요. 제 부모님은 저와 제 쌍둥이 오빠에게 권위에 의문을 품도록 가르쳤습니다. 제가 어디까지 갈지 몰랐던 것 같아요. (웃음) 추측하건대, 제 까다로운 십대시절 동안 무척이나 후회하셨을 거에요. 제가 권위에 상당히 이의를 제기했거든요. 제 학교 선생님들은 대개 달가워하지 않으셨습니다. 보시다시피 다섯 살 때부터 저는 언제나 질문을 했어요. 왜? 왜 지구는 공전하나요? 왜 피는 붉은색이죠? 왜 학교에 가야 하나요? 왜 우리는 선생님을 존경하고 권위를 존중해야 하나요? 저는 이런 질문이 제가 하려는 일의 기본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었죠. 오래 전 제가 이십대일 때 북런던의 어느 비오는 일요일 오후에 저는 사이먼 테일러와 패드릭 앨리와 함께 앉아 저희가 일하던 캠페인 사무실에서 발송할 봉투 작업을 하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평소처럼 세계의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특히 우린 캄보디아의 내전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이전에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던 주제였죠. 그런데 갑자기 우린 대화를 멈추고는 서로를 쳐다봤어요. 그리곤 말했죠. 왜 우린 바꾸려고 하지 않는거지? 다소 엉뚱한 그 질문에서 출발해 20년 이상 세계를 바꾸는 일들과 수 많은 캠페인들을 치르고 전쟁을 부르는 피의 다이아몬드 문제까지 다루었습니다. 그 엉뚱한 문제로부터 출발한 글로벌 위트니스에는 현재 캠페인 기획자와 조사관, 기자, 변호사로 구성된 80명의 팀이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는 실제로 가능하다는 같은 신념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확히 글로벌 위트니스는 무슨 일을 할까요? 우리는 갈등을 촉발하는 일, 예를 들어, 전세계의 시민들로부터 수백만의 재산을 훔치는 행위처럼 정부재산을 약탈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보고하며, 밝혀냅니다. 나아가 시스템 자체를 바꾸려고 열심히 캠페인을 벌입니다. 우리는 석유나 다이아몬드 또는 목재같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들 상당수가 전세계에서 최빈곤국이 되고 있고, 재산을 빼앗기는 나라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당함 대부분은 오늘날 비지니스의 관행들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런 관행들 중 하나가 익명 기업입니다. 지금 우리는 익명 기업들에 대항해 상당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어떻게 익명 기업들이 은밀한 거래를 통해서 최빈국들 중 하나의 시민들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을 빼앗았는지 밝혀냈죠. 그 나라의 보건과 교육에 편성된 예산의 두 배에 이르는 돈입니다. 또는 리비아에서 국제적인 목재회사는 약탈적으로 자회사들을 이용해 상당량의 리비아 고유의 산림을 집어 삼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에는 정치적 부패가 많은 산림 파괴를 초래했죠. 거기서도 익명의 회사들을 이용했습니다. 저희는 전 수상과 변호사의 일부 가족들을 비밀리에 촬영했는데 그들은 비밀 조사관에게 그런 회사를 이용해서 이런 모호한 거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말했습니다. 끔찍한 일은 아주 많은 예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일어난다는 것이죠. 이는 정말 엄청난 규모의 스캔들이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무모한 멕시코 마약 범죄조직인 제타스는 익명의 기업들을 사용해서 수익금을 돈세탁하는 반면 마약과 관련된 폭력은 아메리카 대륙의 지역사회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익명의 회사가 미국인들의 세금 부채를 가져와서 법무 수수료까지 가산해서 집주인에게 선택을 하게 합니다. 빚을 갚지 않으면 집을 잃는거죠. 그저 몇 백달러의 부채때문에 집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대항해서 맞서야 할 사람이 누군지도 알지 못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제 익명 회사들은 제재 불복을 하는데도 좋습니다. 이란 정부는 일련의 위장 회사들을 통해 맨해튼의 한가운데 5번가에 건물을 소유했습니다. 미국의 재재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벨벳 트레이닝복의 본거지인 쥬시 쿠쳐와 다른 회사들은 자신도 모르는, 멋모르는 그 건물의 세입자입니다. 아주 많은 예가 있는데 유럽의 말고기 스캔들, 이탈리아의 마피아는 이런 회사들을 수십년동안 사용했습니다. 1억달러의 미국 의료보험 사기는 90년대 초 동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무기를 공급했습니다. 익명 회사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최근 혁명에서도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우리가 폭로한 모든 경우 외에도 훨씬 더 많은 경우가 현재 시스템때문에 은폐되고 있죠. 그것은 단순한 진실로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여러분, 저, 그리고 수백만의 사람들로부터 도둑질을 하는데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며 이런 일을 쉽게 하고 합법적인 구조로 그 일을 합니다. 정말로 불공평하죠. 자, 여러분은 이렇게 묻겠죠. 익명의 회사가 정확하게 어떤 거죠? 제가 그걸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고 아무도 제가 누군지 모르게 할 수 있나요? 그 답은 "할 수 있다" 입니다. 그러만 여러분이 저 같다면 그런 경우를 직접 보고 싶을 겁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리죠. 우선 여러분은 그걸 어디에 설립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아름다운 열대섬의 세금천국을 상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이렇습니다. 놀랍게도 제 고향 런던, 그야말로 영국은 세상에서 익명 회사를 설립하기에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더 나은 곳은 유감스럽게도 미국입니다. 미국의 어떤 주에서는 도서관 카드를 만들 때보다 회사를 설립할 때 신분증이 더 적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압니까? 델라웨어는 세상에서 익명 회사를 설립하기에 가장 쉬운 곳중의 하나입니다. 좋아요. 미국이라고 하고 델라웨어라고 합시다. 이제 여러분은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회사 서비스 제공자를 찾을 수 있어요. 이런 회사들은 여러분을 위해 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데 모두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기업 관행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자, 여기에 하나가 있는데 고를 수 있는 수많은 회사가 있어요. 선택을 했다면 어떤 종류의 회사를 원하는지 고르고 연락처, 이름과 주소를 적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본인의 이름일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 변호사의 이름이나 서비스 제공자의 이름일 수도 있는데 어쨋든 공식적 기록은 아닙니다. 그 다음에 회사 소유주를 넣죠. 이제 이게 중요한 부분인데 역시 여러분 본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창의적일 수도 있고 세상에는 대리인으로 선택할 사람이 많기 때문이죠. 대리인은 여러분이 만든 회사의 소유주로서 법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죠. 여러분이 아무도 연관되게 하기 싫으면 실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 것은 또다른 회사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회사 이름을 짓고 세부 사항을 더 추가한 뒤에 돈을 지불하죠. 그러면 서비스 제공자는 몇 시간 이상을 들여 그것을 처리합니다. 자 보세요. 10분 동안 온라인 쇼핑을 해서 여러분은 스스로 익명 회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쉬울 뿐만 아니라 아주, 아주 쉽고 싸고, 완전히 합법이기도 합니다. 재미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익명성을 더 원할 수도 있죠. 그것도 문제가 될게 없어요. 층을 더 넣으면 됩니다. 회사들이 소유하는 회사들을 만드는 거죠. 여러분은 수백층으로 이루어진 수백개의 회사들을 수많은 나라에서 가질 수 있는데 마치 커다란 거미줄 같습니다. 각 층이 익명성을 추가하죠. 각 층이 사법부와 다른 사람들이 진짜 소유주를 찾기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일까요? 어쩌면 회사나 특정한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죠. 하지만 우리 모두의, 공공의 이익은요? 이런 식으로 회사를 악용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아직 전 세계적 논의는 없습니다. 그게 무슨 뜻일까요? 저를 정말 괴롭히는 한 예는 제가 최근에 접한 사건입니다. 10년 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끔찍한 화재인데요. 새해가 되기 이틀 전 밤이었습니다. 3천명의 아주 행복한 취객들, 대다수는 10대였는데 천명을 위한 장소에 몰려들었죠. 그리고는 비극이 찾아왔고 불이 나서 플라스틱 장식이 천정에서 녹아 떨어졌고 독가스가 클럽을 채웠습니다. 사람들이 빠져나가려 했지만 비상구의 일부가 쇠사슬로 잠겨있는 것을 발견했죠. 200명 이상이 죽었습니다. 700명이 탈출하다 다쳤습니다. 희생자의 가족들과 그 도시와 나라가 충격으로 비틀거릴 때 수사관들은 누가 책임이 있는지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클럽의 소유주를 찾아보니 익명의 회사들이었고 그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의 신분은 혼란스러웠죠. 결국 일부 사람들이 기소가 되어 일부는 감옥에 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끔찍한 비극이었고 그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주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 시대에 회사 소유주에 대한 이렇게 중요한 정보가 감춰져 있어야 합니까? 왜 조세범, 부패한 정부 관료, 무기상들이 우리 대중으로부터 신분을 숨길 수 있을까요? 왜 이런 비밀이 기업의 관행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까? 익명의 회사들은 지금은 표준일지도 모르지만 늘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회사들은 혁신할 기회를 사람들에게 주려고 만들어졌고 모든 것을 위태롭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들은 재정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도덕적 방패로 쓰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회사들은 결코 익명으로 될 의도가 없었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원이 있습니다. 제 소원은 누가 회사를 소유하고 통제하는지 알고 싶고 그래서 공익에 반하여 더이상 익명으로 쓰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함께 세상의 의견을 불붙이고 법을 바꾸고 기업의 개방의 시대를 열어봅시다. 어떤 모습일까요? 자, 여러분이 온라인에서 회사의 실제 소유주를 찾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자료가 공개되어 있고 무료이고 국경에 상관없이 시민들과 기업, 사법부 같은 곳에 열려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게 어떤 승부수가 될지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방법뿐입니다. 다함께 우리는 법을 전세계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공용 등기소를 만들어서 회사들의 실제 소유주를 기록하고 허점이 없이 모두가 접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 이것은 야망이지만 이 문제에 추진력이 있습니다. 수년동안 저는 추진력의 순전한 힘을 봤고 이제 막 이 문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그런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상가와 행동가의 TED 공동체가 중요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이 변화가 일어나게 할 수 있어요. 이제 간단한 출발점은 제 뒤의 주소인데 페이스북 페이지에 여러분이 가입해서 캠페인을 지지하고 말을 퍼트려주세요. 그것은 전세계적인 캠페인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기술자가 있다면 여러분은 우리를 도와 공공 등기소의 원형을 만들 수 있어요. 이게 얼마나 엄청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거죠. 전세계에서 온 캠페인 그룹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같이 모였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미 참여했고 공용 등기소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유럽 의회도 참여해서 투표결과 600:30으로 공용 등기소를 지지했어요. 그게 추진력입니다. (박수) 하지만 초기 단계이죠. 미국은 아직 참여를 안했고 다른 많은 나라들도 그렇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도움을 주고 정치인을 압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정말로 멀리 영향을 미치고, 세상을 바꾸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저 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고 회사들이 해도 괜찮은 일에 관한 것이고 회사 구조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저 따분한 정책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의 문제이고 그건 우리 모두한테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역사의 올바른 쪽에 서는 것입니다. 세계적 시민, 혁신가, 기업 지도자, 개인들 우리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다함께 전세계적인 운동을 시작합시다. 한번 해보죠. 익명의 회사들을 끝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CA): 시민의 권리와, 인터넷의 미래. TED 무대로 이분을 모시겠습니다. 바로 폭로 막후의 인물, 에드워드 스노우든입니다. (박수) 에드워드는 멀리 떨어진 러시아 어딘가에서 노트북으로 이 보트를 조작하고 있습니다. 에드는 보트가 보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에드, TED 무대에 선 것을 환영합니다. 사실, 무엇이 보이죠? 에드워드 스노우든 (ES): 와, 모두들 다 보이네요. 이건 굉장하네요. (웃음) CA: 에드워드,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당신은 지난 여러 달 동안 여러가지로 불려왔죠. 내부 고발자, 반역자, 그리고 영웅으로요. 어떤 단어로 스스로를 표현하시겠어요? ES: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논의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저와 제 인격 그리고 저를 어떻게 설명할지에 대해 계속 애쓰고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 할 때 우리가 고심해야하는 질문은 이것이 아닙니다. 제가 누구인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만약 제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라면, 저를 싫어하시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여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안들 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종류의 정부, 우리가 원하는 종류의 인터넷, 사람과 사회간의 관계의 종류입니다. 그것이 제가 바라는 논의의 진행 방향이고, 우리는 그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자신을 묘사해야 한다면, "영웅" 같은 단어는 사용하지 않을 것 입니다. "애국자" 그리고 "반역자" 도 말이죠. 저는 그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미국인"이고 "시민" 이라고 하겠습니다. CA: 전체 이야기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배경을 설명해 드리자면, (박수)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당신은 NSA 컨설턴트로 일하시면서 하와이에 머물고 계셨죠. 시스템 관리자로서, NSA 시스템에 접근권한이 있었고, 6월의 폭로에 앞서 직접 선택하신 일부 기자들에게 그러한 기밀 문서들을 넘겨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런 일을 하도록 이끈거죠? ES: 있잖아요, 제가 하와이에 있을 때, 그리고 그보다 몇년 전 정보기관의 공동체에서 일하고 있을 때 저는 저를 괴롭혔던 많은 것들을 보았습니다. 정보기관에서 우리는 할 필요가 있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많은 옳은 일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멀리 진척된 것도 있습니다. 해졌어서는 안될 일들이 있고, 대중의 인식밖에서 대중의 동의없이 심지어 정부의 의원들조차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지 못하는 채로 비밀리에 내려진 결정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문제들과 실제로 씨름하게 되면서 스스로 든 생각은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이 일을 내가 어떻게 책임감 있게 할 수 있을까? 였죠. 제가 떠올릴 수 있었던 모든 해결책들과 의회에다 말하는 걸 떠나서, 법이 없는 경우, 개별 고용자를 위한 법적인 보호는 없습니다. 특히 저 같은 정보분야의 계약자는 그 정보와 함께 저의 존재가 묻혀버릴 위험이 있었고, 그렇게 되면 대중은 절대 알 수 없겠죠. 하지만 미국 헌법 수정조항 제 1조는 타당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데, 바로 대립관계의 언론이 정부에 대항하게 할 뿐아니라 정부와 함께 협력하여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 매우 중요한 사안들을 어떻게 대중에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공개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에 있어 제 스스로 결정하기 보다는 기자들과 일하면서 미국인들에게 제가 가진 모든 정보를 되돌려 줌으로서, 정부의 강도높은 조사와 함께 활발히 토론을 해왔으며 저는 이것이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겁주고 있는 그 위험요소 정부에 의해서 과장되고 있는 그 위험요소들은 실제로 구체화된적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증거도, 어떠한 명확한 피해사례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내린 결정에 홀가분합니다. CA: 제가 청중들께 당신이 폭로한 것들의 몇가지 예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드워드, 만약 이 슬라이드를 불러올 수 있으면, 당신이 볼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여기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이건 PRISM 계획에 관한 슬라이드인데요 아마 당신이 여기계신 분들에게 저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겠군요. ES: 약간 논쟁이 있기 때문에, PRISM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PRISM이 무엇인지를 우선 말하는 것이겠네요. 미국 내 논쟁의 대다수는 메타데이터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은 단지 메타데이터, 단지 메타데이터일 뿐이라고 하면서 애국자법 215항으로 불리는 특정한 법적 권한을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영장없이 도청을 가능하게 하는 법인데 온 나라의 전화기록에 대한 광범위한 감시를 허용합니다, 그런것들은-- 당신이 누구와 대화하고있는지, 언제 대화했는지, 어디로 여행했는지 같은 것들이죠. 이것들은 모두 메타데이터 사례들입니다. PRISM은 그 내용물에 관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미국 사업계를 강요할 수 있었는데요, 미국 사업계로 하여금 NSA를 대신해 지저분한 일을 하도록 할 수 있는 계획인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 회사들이 반발했다 하더라도, 심지어 일부가, 저는 야후(Yahoo)가 그 중 하나라고 믿는데요 법정에서 정부에 도전했음에도, 그들은 판정에서 패소했습니다, 공개법정으로 재판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로지 비밀법정으로만 재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 뭔가,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우리가 PRISM 계획에 대해서 본것은 그들은 15명의 연방 판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검토했고 합법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여러분께 말하지 않는 것은 이 사람들은 비밀 법정의 은밀한 법해석에 근거를 둔 비밀 판사들이라는 겁니다. 그것은 지난 33년 간 34,000건의 고려된 영장신청과 33년동안 단 11건의 정부의 요청만이 거부됐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자유롭고 열린 인터넷에서 미국 사업계의 역할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을 결정하는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거죠. CA: 이제, 여기서 보여드리는 슬라이드는 기술 기업과 인터넷 기업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혐의를 받았던 날짜들과 어디서 정보 수집이 그들에게서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제, 그들은 NSA와의 공모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NSA에 의해 어떻게 데이터가 수집된걸까요? ES: 네, 그러니까 NSA의 슬라이드는 직접적인 연결이라 부릅니다. 무슨 말이냐면 실제의 NSA정보분석가, 저처럼 NSA에서 정보분석가로 일하는 누군가가 중국해커들같은, 하와이에 있는 것들을 대상으로 하는것이 데이터의 출처라는 것이죠. 그 회사들의 서버에서 직접적으로 말이죠. 그렇다고 회사의 대표단 그룹이 NSA와 연기자욱한 방에 앉아서 어떻게 그 정보들을 넘겨줄지 밀실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요즘 각 기업들은 그 문제를 다르게 다루고 있습니다. 일부는 책임의식이 있습니다. 또 일부는 다소 덜 책임감을 갖고 있죠. 그렇지만 핵심은, 우리가 어떻게 이 정보가 넘겨졌는지를 이야기 할 때 그것이 그 회사들로부터 왔다는 사실입니다. 전산망에서 훔쳐온게 아니란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회사들이 거부하거나 회사들이 다음처럼 요구했더라도, "이봐요, 보증된 과정으로 한번 해 봅시다 합법적인 검토를 거칠수 있게 해봅시다,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방법으로 사용자들의 정보를 건네는걸 해보자"고 말이죠. 우리는 작년 워싱턴 포스트에서 프리즘만큼 잘 보도되진 않았지만 NSA가 데이터 센터에 침투하여 들어가 구글사와 야후사간의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빼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죠. 비록 이 협력하고 있는 회사들이 압력을 받고있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 NSA와 협력했더라도, NSA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회사들이 이주 열심히 일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들이 사용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사용자의 이익을 대변할 것이라는 것을 보장하도록 사용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말이죠. 지난 일년간, 우리는 PRISM 슬라이드에 이름이 올라간 회사들이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장족의 발전을 하는것을 보았다고 생각하며 계속 이어가기를 촉구합니다. CA: 그들이 어떤 것들을 더 할 수 있을까요? ES: 인터넷기업들이 미국에서 오늘, 지금 법률가의 자문없이 할 수 있는 전세계적으로 사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가장 큰 일은, 방문하는 모든 페이지마다 SSL(데이터통신) 웹 암호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중요한 이유는, 만약 아마존 닷 콤에 "1984" 한권을 보러 갔다면, NSA는 그 기록을 볼 수 있고 러시아 정보기관도 그 기록을 볼 수 있고 중국 정보기관도 그 기록을 볼 수 있고, 프랑스 정보기관, 독일 정보기관 안도라의 정보기관까지도 볼 수 있죠. 암호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의 도서관이 바로 아마존 닷 콤이지만 하지만 아마존은 암호화를 지원하지 않을 뿐아니라 여러분이 책을 둘러볼때 암호화를 할 수 도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꿔야 할 부분입니다. 그들만 콕 집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존(Amazon) 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아주 좋은 예시이죠. 모든 회사들은 기본설정을 암호화하는 브라우징으로 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거나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을 선택한 모든 사용자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렇게 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즐기는 사생활과 그 권리가 증가할 것 입니다. CA: 에드, 저와 함께 무대의 이쪽으로 오세요. 여기서 다음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박수) 끝업는 정보제공자(Boundless Informant)로 불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그게 뭐죠? ES: 말하자면, 이것에 대해 적절한 이름을 지은것에 대해 NSA에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NSA의 작전명 중 하나입니다. 끝없는 정보제공자 (Boundless Info rmant)는 NSA가 의회에게 숨겨온 계획입니다. NSA는 과거에 의회로부터 만일 그들이 어떤 능력이라도 있는지, 심지어 대략적인 근사치 추정이라도 제공할 수 있는지 요청받았죠, 미국인들의 통신이 도청되고 있는 양에 대해서말이죠. 그들은 부정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그러한 통계를 추적하지도 않고, 추적할 수 없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통신을 전세계로부터 도청하고 있는지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을 여러분에게 밝히게되면 여러분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했죠. (약간의 웃음) 이제, 저는 그들의 그 감정이 정말 감사하지만 실제는, 이 슬라이드를 보시게되면, 그들이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능력은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 사실입니다. 이미 실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NSA는 통신의 양 끝을 모두 추적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내부 데이터 형식을 가지고 있고, 만약 이 통신이 미국에서 온 것이라 한다면, 그들은 오늘, 지금 이순간, 그러한 통신들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회에 말할 수 있는 것이죠. 끊임없는 정보제공자(Boundless Informant)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러시아에서 러시아인에 대한 것보다 미국에서 미국인을 상대로 한 통신이 더 많이 도청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반드시 정보기관이 지향해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CA: 에드, 워싱턴 포스트에서 또 한번 당신의 데이터에서 나온 기사가 터졌는데요. 기사 제목이 뭐였냐면, "NSA가 매년 수천번" "사생활관련 법을 위반했다" 그것에 대해 얘기해주시죠. ES: 작년에 우리는 의회에서의 증언을 들었는데, 저처럼 NSA에서 왔거나 실제 내부 문건을 보고 무엇이 들었는지 알고있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당국자들이 선서하고 나서 증언하기를, 결코 악용된 사례가 없었고, NSA 자체적인 규칙을 위반한 일도 없었다고 했죠, 우리가 이 기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었을 때 말이죠. 그렇지만 이것에 관해 특별히 재미있는 것은, NSA가 1년에 수천 차례 내부 규칙과 법을 위반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단 하나의 사례, 2,776건 중 단 하나의 사례로 3,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례에서, 그들은 우연히, 워싱턴 전역의 전화를 도청했습니다. 이것에 관해 기가 막히게 놀라운 것은 큰 이목을 끌지못한 이 보고서가 2,776건의 남용이 있었다는 사실 뿐만이 아니라,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다이언 파인스타인은, 워싱턴 포스트가 그녀와 접촉해서 그 보고서에 대한 견해를 요청하기 전까지 이 보고서를 본적도 없었다는 것이죠. 그녀는 그제서야 NSA에 복사본을 요청해서 받았던 것이지만, 그 이전까지는 결코 본적이 없었습니다. 미국 정보기관의 주정부의 간과에 대해 그 사례가 말해주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해년마다 수천건의 규칙이 위반되는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면 말입니다. CA: 에드, 이 모든 논의에 대해서 솔직히 말해, "왜 우리가 꼭 감시에 관해 신경을 써야하는가?" 하는 반응이 있어요. 제 말은, 보세요, 만약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면 걱정할게 하나도 없잖아요. 이런 시각은 무엇이 잘못된 건가요? ES: 음, 일단 처음으로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됩니다. 당신은, "이봐, 있잖아, 나는 그런게 필요없을것 같아, "그러니까 나는 그들을 믿어볼래." "권리 같은건 집어치우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데. 이자들은 정당한 일을 할거야." 라고 하는게 되죠. 여러분의 권리는 중요합니다, 언제 그것이 필요하게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서, 문화적 정체성의 한 부분입니다. 미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서방 사회 전반과 전 세계 민주국가 사회에서 말이죠. 사람들은 수화기를 들어서 가족에게 전화할 수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텍스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야하고, 사람들은 책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은 기차로 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은 비행기표를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정부의 에이전트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쓰지 않으면서 말이죠, 심지어 여러분의 정부가 아닐 수도 있는 몇 년후 미래에, 어떻게 그들이 잘못해석할 지 또 당신의 의도가 무엇이엇는지 그들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요. 우리는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성있는 원인이나 개인의 의심을 바탕으로 영장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군가를 믿는것이나 인간의 통신의 전체를 가진 비밀스럽고 어떠한 실수도 없는 정부권한을 신뢰하는 것은 무시하기엔 너무나 큰 유혹이기 때문이죠. CA: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한 일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딕 체이니가 한 인용구를 들었는데, 그는 줄리안 어쌘지가 벼룩이 깨문 상처라고 한 사람이죠. "에드워드 스노우든은 개머리를 물어 뜯은 사자였다." 그는 당신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이적행위 중 하나를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ES: 딕 체이니는 정말 뭔가 다른 것이죠. (웃음) (박수) 고맙습니다. (웃음) 제 생각에 정말 기가 막혀요, 왜냐하면 그 때 줄리안 어쌘지는 그의 가장 훌륭한 작업의 일부를 했는데, 댁체이니가 말하길 전세계의 정부를 끝장낼거라고 말했습니다. 하늘은 불탈것이고 바다는 증발해버릴것이고, 이제 그는 그게 벼룩이 깨문 상처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공직자들이 말하는 국가안보에 대한 과장된 위협과 같은것에 대해 의심스러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사람들이 이걸 정말로 믿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저는 이사람들이 아주 좁은 의미의 국가안보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딕체이니같이 특권층의 사람들이 국가를 안전하게 지켜주는게 아닙니다. 공공의 이익은 항상 국가의 이익과 일치하는건 아닙니다. 위협이 아닌 장소에서 우리의 적이 아닌 사람들과의 전쟁에 나가는 것은 우리를 안전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게 이라크에서 적용되거나 인터넷에서 적용되거나 말이죠. 인터넷은 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경제는 적이 아닙니다. 미국의 산업, 중국의 산업 그리고 저 밖의 다른 세상, 어떤 기업들도 우리 사회의 일부입니다. 상호 연결된 세계의 일부란 겁니다. 여기엔 우리를 유대시켜주는 동료애의 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이 유대를 규범과 안보, 그 행위의 예법을 손상시킴으로서 파괴한다면, 전 세계의 국가와 시민들이 우리가 그것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할 것입니다. CA: 자 당신은 170만개의 문건을 훔쳤다는 혐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중 수백건밖에 기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앞으로 폭로할게 더 있나요? ES: 확실히 더 많은 폭로가 남아 있습니다. 저는 어떤 질문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보고서는 여전히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에 말이죠. CA: 여기로 와보세요, 왜냐하면 이 특정한 폭로에 대해 묻고 싶은데요, 여기와서 이걸 한번 보시죠. 이것은 여기 실내에 있는 많은 컴퓨터 전문가들을 위한 이야기인데, 지난 몇달간 들었던 일들중에 가장 충격적인 사건일텐데요. "불런(BULLRUN)"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ES: 불런(BULLRUN), 이걸로 NSA의 솔직함에 다시한번 고마워 해야겠는데요. 이건 '시민전쟁 (Civil War Battle)'을 따라 이름을 지은 프로그램입니다. 영국의 상대적인 프로그램은 '에지힐(Edgehil)l'이라고 부릅니다. 그건 영국의 '시민전쟁 (UK Civil War Battle)'이죠. 이 사람들이 이렇게 이름을 지는 이유는 바로 우리 내부의 사회기반을 타겟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NSA는 의도적으로 기업파트너들을 이용합니다. 기업들에게 '자 이게 안전의 기준이다' 라고 말하는 거죠 그리고 말합니다, "어이, 너희 시스템을 안전하게 하려면 우리와 일해야겠어." 하지만 현실은, 이 기업들에게 잘못된 조언을 해주면서 시스템 보안을 약화시킴니다. 이사람들은 NSA가 이용하도록 뒷문을 만들 뿐아니라 정보를 조사해서 찾는 사람이면 시간과 돈이 있는 누구든 전세계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주 위험하죠,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단 하나의 기준을, SSL(보안프로토콜)같은 것에 대한, 즉, 특정하게 불런(Bullrun) 프로그램에 의해 특정하게 타겟이 되었던 것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면, 우리는 전체적으로 훨씬 덜 안전한 삶을 살게 될겁니다. 우리는 은행에 접속하지도 못할 것이고, 거래활동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통신을 감시하고 자기의 목적에 따라 이걸 가공하는 사람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CA: 이러한 결정들이 잠재적으로 미국을 다른 사이버공격에 노출시켰다고 보시나요? ES: 물론입니다. 문제중 하나는요, 9.11테러 이후 우리가 봐온 위험한 유산중 하나는 NSA가 전통적으로 두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해 왔다는 겁니다. 이들은 공격작전을 책임져 왔습니다. 바로 해킹이죠, 하지만 또한 방어도 책임져 왔죠. 그리고 전통적으로 공격보다는 방어에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바로 미국인의 비밀이 더 가치가 있다는 원칙하에 말이죠. 만일 우리가 중국의 기업을 해킹하고 그들의 비밀을 훔친다면, 만일 우리가 베를린에서 독일정부 사무실을 해킹하고 그들의 비밀을 훔친다면, 이것들이 미국인들에게는 중국 정부가 우리의 비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것보다 덜 중요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전산망의 보안을 축소하는것은 이 사람들은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뿐아니라 미국까지도 근본적인 방식으로 위험에 빠뜨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적자산이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안을 약화시켜 위험에 노출 시킨다면 수년동안 우리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될겁니다. CA: 하지만 그들은 테러리즘에 대항한 미국의 방어로써 이렇게 하는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계산을 했는데요, 분명히 그것은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게 만들죠. ES: 음, 테러리즘을 막는데 있어 이 프로그램의 결과를 보면 이런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걸 아시게 될것이고, 제 말을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공개된 법정을 열었었죠, 비밀조직 외부에서, 이 문제를 처음 조사한 연방법정은 이 프로그램을 오르웰리언(전체주의사회) 이고 탈헌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의회는, 이런 문제들에 접근할 수 있고 보고를 받았고, 이제는 보고 받기를 원하기도 하는데, 그것을 개혁할 법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명의 독립당 백악관 패널이 모든 기밀문건들을 조사했고 이 프로그램들은 미국에 임박한 단 한건의 테러공격도 막아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자, 그것은 진정으로 우리가 막고있는 테러일까요? 이 프로그램들이 가치가 있기는 한겁니까? 저는 "아닙니다" 라고 말하겠습니다. 미국의 삼권(의회,행정,사법)조직 역시 '아닙니다' 라고 말하겠습니다. CA: 그럼 테러와의 전쟁외에 다른 심각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S: 죄송합니다. 잘 안들리는데요, 다시 말해주실래요? CA: 죄송합니다. 테러와의 전쟁말고 더 강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S: 예. 기본적으로, 테러리즘은 정보기관에 있는 우리가 소위 행위에 대한 눈속임이라고 부르는 것이어왔죠. 테러리즘이란 단어는 감정적 반응을 유발해서 그렇지 않다면 절대 부여하지 않을 공식적인 힘과 프로그램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불런(The Bullrun)과 에지힐 (Egghill)같은 프로그램은 NSA가 1990년대에 이미 승인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들은 FBI에게 의회로 가서 요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FBI는 의회로 가서 이걸 요청하기는 했죠. 하지만 의회와 미국국민들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우리 경제를 위험에 처하게 할 가치가 없다.' 그들은 '그 이익을 정당화 하기에는 우리 사회에 너무 큰 손해를 가지고 온다.' 라고 했죠. 하지만 9/11 테러 이후의 시대에 우리가 목격한 것은, 그들은 기밀을 이용했고 테러의 정당함을 비밀스럽게 이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는 데 이용했죠, 의회에 묻지도 않았고, 미국 국민들에게 묻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닫혀진 문 뒤의 정부 형태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어떤 가치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CA: 좋습니다. 여기로 잠시 오시죠. 왜냐하면, 개인적인 질문이 좀 있거든요. 테러라고 해서 하는 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에서 당신이 처한 상황을 상당히 소름이 끼칠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브래들리 매닝이 처한 상황을 분명히 들으셨을 겁니다. 지금은 첼시매닝이 되었죠, ''버즈피드 (BuzzFeed)'에서 정보기관 공동체에서 당신이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런것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내고 계시죠? ES: 외부에서 제가 죽기를 바라는 정부들이 있다는 건 비밀이 아닙니다. 저는 수도없이 강조해왔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잠자리에 들 때마다 제가 미국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요. 저는 저의 정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정부를 돕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법적절차를 고의적으로 완전히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그들이 재판을 거치지 않고 유죄를 선언할 수있다는 사실, 이런 것들은 사회로써, 우리가 저항해야하고 "이봐, 이건 적합하지 않은거야"라고 말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을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언론을 범죄시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이 끝나는 걸 보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어떤 역할이라도 저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하겠습니다. CA: 그럼 사실 저는 여기있는 청중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에드워드 스노우든에 대해 매우 상반된 반응이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들은 다음 두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렇죠? 여러분은 그가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근본적으로 성급한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 또는 여러분은 그것을 미국과 세계에 장기적인 선으로 작용하게 될 영웅적인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두가지 선택사항 입니다. 누가 첫번째에 손을 드실지 궁금하네요, 이건 무분별한 행동이었다?고 말이죠. 몇분이 손을 드시는군요. 손을 드시네요. 그 사람이 바로 여기 서있는데 손을 들기가 힘들죠? 하지만 보이는군요 ES: 저도 보여요. (웃음) CA: 그리고 누가 두번째 선택을 하실건가요? 기본적으로 영웅적인 행동이다? (박수) (환호) 그리고 제 생각에 손을 들지 않으신 많은 분들은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왜나하면 제가 보기엔 당신을 둘러싼 이 논쟁들이 전통적인 정치적 분리선에 따라 나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건 좌파나 우파의 개념도 아니고 친정부, 자유주의 같은 것도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그 문제의 일부는 세대적인 문제입니다. 당신은 인터넷과 함께 자라온 세대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뭔가 인터넷에 해를 가하는 뭔가를 봤을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말하는데 어느정도 사실이 있나요? ES: 예, 그건 아주 맞습니다. 이건 좌나 우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기본적인 자유, 제가 "우리의"라고 할 때 이건 미국인들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건 당파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걸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유와 열린 인터넷을 보고 즐겼던 사람들에게, 다음 세대가 이것을 만끽할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바꾸지 않고 우리뿐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인터넷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내기위해 맞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것을 잃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뿐아니라 전 세계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겁니다. CA: 음, 제가 최근에 월드 와이드 웹 (World Wide Web: WWW)의 창시자로부터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 여기 우리와 함께 계실겁니다, 팀 버너즈-리(Tim Berners-Lee) 입니다. 팀, 여기 올라와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나요? (박수) CA: 팀,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기로 오시죠. 그나저나, 어느 편이시죠? 배신자? 영웅? 저는 이것에 관한 이론이 있지만-- 팀 버너즈-리(Tim Berners-Lee): 그 질문에 훨씬 긴 답변을 드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영웅쪽입니다. 만약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말이죠. Ed: 에드, 제 생각에 당신은 인터넷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팀경이 제안한 새로운 대헌장 (Magna Carta)에 대한 제안을 읽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는 것인가요? ES: 물론이죠, 저의 세대는 단순히 인터넷을 생각만 하며 자란게 아니라, 그 속에서 자랐습니다. 비록 제가 이렇게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방어하려고 이 평범하지 않은 것에 구현하여 거의 아바타같은 방식으로 할거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 사실에 관한 시적인 뭔가가 있죠, 인터넷의 아이들은 실제로 정치적 표현의 결과로써 인터넷에 가까워졌다고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위한 대헌장(Magna Carta)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부호화 해야합니다 단순히 쓰는데 뿐만 아니라 인터넷 구조 전체에서 말이죠. 이것이 제가 바라는 일입니다. 저는 이곳 벤쿠버의 청중만 뿐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와서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CA: 에드에게 질문이 있으신가요? TBL: 음, 두 질문이요. 일반적인 질문입니다-- CA: 에드, 아직도 잘 들리세요? ES: 예 잘 들립니다. CA: 오, 돌아 왔네요 TBL: 당신에게 걸린 도청장치가 잠깐 혼선이 됐나 보네요. (웃음) ES: 그건 약간 NSA의 문제네요. TBL: 그래서, 25년을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것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모든 대화들로 부터 우리가 원하는 웹에 관해서요? ES: 우리가 얼마나 멀리 진보할 수 있을지에 관해 생각할 때, 이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일것인지에 의해 진정으로 제한될 뿐인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우리가 이용해온 인터넷은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개인으로서 우리가 필요로 한 것이었습니다. 단지 사회의 기계적인 일부로써 협력하고, 참여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말했듯, 사용자로서도 말이죠. 바로 인터넷, 소셜미디어들을 통해 공헌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 단순히 날씨를 확인하는 사람들, 일상의 일부로써 매일 인터넷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옹호하기 위해서요.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소유했던 인터넷뿐만이 아니라 더 나은 인터넷과, 더 나은 현재를 이룰 겁니다. 우리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더 나은것일뿐만아니라 우리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나은것일 것입니다. CA: TED가 30년전 설립되었던 1984년, 그 이후로 많은 논의가 그 선을 따라 진행되었는데, 실제로 죠지 오웰이 틀렸다는 것이었죠. "우리를 감시하는 것은 빅 브라더 (Big Brother: J.O. 소설 속 감시자; 미국 정부의 속칭)가 아닙니다. 우리는, 인터넷의 힘과 투명성을 통해 우리가 빅 브라더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폭로가 이런 낙관적인 관점의 심장에 말뚝을 박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도 그것에 관해 뭔가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믿으시죠. 그리고 팀, 당신도 그 방법을 가지고 있죠. ES: 맞습니다. 그래서 빅 브라더의 권력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예일대의 최근 법학저널 기사에서 뱅스톤-솔타니 (The Bankston-Soltani) 법칙이라는 것이 구축되었는데, 우리의 사생활에 대한 기대가 정부의 감시 역량비용이 배의 규모의 저렴해졌을때 침해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현상 (뱅스톤-솔타니)이 생길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사생활권을 재검하고 사생활권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뱅스톤-솔타니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감시능력이 수십배로 강해진 이후에 말이죠. 그리고 바로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들의 힘도 테크놀로지에 의해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죠. 저가 바로 살아있는 증거, 개인이 나아가 가장 강력한 상대와 전 세계의 가장 강력한 정보기관에 직접 대항하여 맞서 싸울수 있고 이길 수 있는 (증거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것이 우리가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고 건설할 필요가 있는것입니다 몇몇 전문가가 아닌 전 세계의 모든 평범한 시민들이 접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요. 언론보도는 범죄가 아닙니다. 소통은 범죄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일상이 감시당해서는 안됩니다. CA: 보트의 손과 어떻게 악수를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상상해 보세요, 여기 바로 이게 손입니다. TBL: 그건 곧 실현될 겁니다. ES: 반가웠습니다, 제 광선이 제가 여러분을 보는 모습처럼 좋게 보이면 좋겠네요. CA: 감사합니다. 팀. (박수) 최근 뉴욕타임즈에서 당신의 사면을 요구했는데요. 미국으로 돌아올 기회를 받아들이시겠습까? ES: 물론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죠. 이 계획의 근본이었던 원칙은 공공의 이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리는 미국의 언론확립의 근간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은 이제 말하죠, "우리는 이것을 지원합니다, 이것은 일어나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힘있는 주장이기는 하지만 최종적인 주장은 아니죠, 제 생각에 그것은 대중이 결정해야할 것이죠. 하지만, 동시에, 정부는 일종의 협상을 원한다는 암시를 보내왔습니다. 그들은 제가 함께 일한 기자들을 위태롭게 해서 저를 돌아오게 하려는 거죠. 그래서 저는 분명히 하고 싶어요, 저는 저의 안전을 위해서 이 일을 한게 아닙니다. 옳은 일을 하기위해 이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일을 멈추지는 않을 겁니다. 공공의 이익에 대한 단순히 제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는 말이죠. (박수) CA: 그러시는 동안, 인터넷과 이 기술의 도움으로 여기에 와 계십니다. 북아메리카로 돌아오셨군요, 정확히 미국은 아니라, 캐나다입니다. 이런 형태로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군요? ES: 캐나다가 제가 예상했던 것 과는 다르네요. 사람들이 더 따뜻하군요. (웃음) CA: TED의 미션은 "널리 퍼져야할 생각" 입니다. 하나의 생각으로 요약을 한다면 "지금 이순간 당신의 어떤 생각이 퍼져나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ES: 작년은 민주주의가 폐쇄된 문 뒤에서 죽음을 맞이할 지도 모른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개인들도 같은 폐쇄된 문 뒤에서 생겨났습니다. 좋은 정부를 위해서 우리의 사생활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안보를 위해 우리의 자유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협력하면 우리는 열린 정부와 사생활을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것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CA: 고맙습니다. 에드. (박수) 여러분이 한 것들 중 가장 무서운 일은 무엇인가요? 다시 말해, 여러분이 한 일 중 가장 위험한 일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했나요? 저는 제가 해본 일중 가장 위험한 일이 무엇인지 아는데 그 이유는 나사(NASA)가 수학을 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최초 다섯차례의 우주왕복선 발사를 되돌아보면, 처음 다섯 차례 발사 동안에 비극적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9분의 1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995년 처음, 왕복비행선 74에 탑승했을때, 확률은 지금도 그렇지만 돌아보자면 38분의 1 정도 되었습니다: 35분의 1, 40분의 1. 별로 큰 확률은 아니죠, 그래서 여러분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일어나 그 날 아침에 우주를 간다면 정말 흥미로운 하루죠.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 하루의 끝 무렵에는 우주에서 아주 쉽고 영광스럽게 떠다니고 있거나, 죽어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우리의 어린시절 영웅들이 제복을 입은 곳, 닐 암스트롱과 버즈 알드린이 달을 향하는 아폴로 호에 탑승하기 위하여 제복을 입은 곳에 갑니다. 그리고 저는 여압복을 입고 밴을 타고 바깥으로 나간 채 발사대로 향했죠. 아스트로 밴을 타고 발사대로 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케네디 우주 센터에 모퉁이를 돌아가면, 주로 동이 트기 전이며, 저 멀리 제논 조명으로 밝혀진 것이 당신의 우주선입니다: 이 행성밖으로 여러분을 데려가 줄 운송수단이죠. 승무원은 아스트로밴 안에서 조용히 거의 손을 맞잡고 앉아있고, 점점 커지는 우주선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 손과 무릎으로 기어가서 한 명씩 우주선에 들어가고, 각자의 몸을 의자에 앉히고 등을 기댑니다. 그리고 해치의 문이 닫히고, 갑자기, 일생동안의 꿈이면서도 부정해왔던 것이 현실이 됩니다. 제가 꿈꿔왔던 것이죠. 사실, 제가 아홉살에 하겠다고 결정한 일이 이제 갑자기 몇 분만 있으면 진짜로 일어나는 겁니다. 우주항공 기업에서, 왕복선은 아주 복잡한 운송수단입니다. 여태껏 지어진 항공기계 중 가장 복잡하죠. 그리고 우주항공계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다지 나쁜 문제가 없어서 악화시킬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조종석에 앉으면 의식이 뚜렷해집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되고, 여러분들이 다뤄야 할 모든 스위치와 창구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점점 임박해지자, 이런 흥분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발사 3분 30초 전쯤에는, 뒤쪽에 있는 커다란 교회 종 크기의 거대한 노즐이 앞뒤로 흔들리고 그것의 크기는 너무나 커서 왕복선 전체를 흔듭니다. 마치 왕복선이 당신 아래 살아있는 듯, 마치 코끼리가 무릎을 펴고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발사 30초 전에는, 우주선이 완전히 생기있어집니다. 떠날 준비가 된거죠. 보조 동력원이 움직이고, 컴퓨터는 모두 알아서 작동하고, 행성을 떠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사 15초 전에는 이렇습니다: (영상) 음성: 12, 11, 10 9, 8, 7, 6 (우주 왕복선이 발사 준비를 함) 작동, 2, 1, 추진로켓 점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이륙, 우주 정거장으로 돌아가는 길을 향합니다. (우주 왕복선 이륙) 이런 것들 중 하나에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여러분은 당신 스스로보다 훨씬 강한 무언가를 쥐게 됩니다. 그것이 너무 세게 흔들려서 앞에 있는 기구에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여러분이 아주 큰 개의 턱에 있는데 당신 뒤에 있는 작은 발이 거칠게 위로 가속하며 당신을 우주로 밀어버리고, 하늘 속으로 길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주 복잡한 곳에 있게 되죠. 얼굴에 조금씩 미소를 보이며 관심을 기울여 이 왕복선이 창구를 하나씩 통과하는 것을 봅니다. 2분 뒤, 이 고체 로켓들은 폭발하고 여러분은 액체 엔진인 수소와 산소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드래그스터에 앉아서 한번도 속도를 내보지 못한 것처럼 발을 땅에 붙이고 속도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점점 가벼워지고, 우리에게 가해지는 힘은 더 무거워집니다. 이건 마치 누군가 나한테 시멘트를 붓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8분 40초 정도 지나면, 우리는 결국 정확한 고도, 정확한 속도, 정확한 방향을 향하고, 엔진이 꺼지며, 우리는 무게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있습니다. 이건 놀라운 경험입니다. 하지만 왜 이런 위험을 감수하죠? 왜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하겠습니까? 제 경우에는 이에 따른 답이 꽤 솔직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이 일이 제가 하고 싶은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달 위에서 걷는 것을 보았고 제게, 이것은 그냥 분명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어떻게든 그렇게 되길 바랬어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것의 위험과 그것으로부터의 공포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입니다. 두려움과 위험 사이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제 마음속에 목적을 가지고, 그것이 이끌어 줄 곳을 생각하는 것은 제 삶으로 하여금 더 많은 세부사항을 보게했고,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발사하고 우주 정거장 건설을 도울 수 있으며 수십억 달러의 산출물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1초에 5마일, 1초에 8킬로미터, 하루에 전세계를 16번 도는 산출물 말이죠. 왕복선 내의 실험은 우리에게 우주의 물질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가르쳐주고 내부에서 200개의 실험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더 중요하게,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가 세상을 볼 수 있게 하고 내려다 볼수 있으며 만약 턱을 떨어뜨릴 수만 있다면 그럴법한 스스로 돌아가는 환상적인 미술관처럼 지속적으로 아름다움을 바꾸는 돌아가는 행성의 입이 떡 벌어지는 화려함은 세상 그 자체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속도 때문에 1년의 절반은 45분마다 일출과 일몰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가장 가장 멋진 부분은 우주를 걷기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이죠. 여러분은 각자의 우주복을 입고 1인용 우주선이 있으며 세계와 함께 우주를 헤쳐 나갈것입니다. 이건 완전히 다른 관점이죠, 우주를 올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지구가 우주를 함께 헤쳐나가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한 손은 당신 옆에서 돌아가는 세상을 봅니다. 그것은 여러분 옆으로 넋을 빼놓을 듯이 쏟아지면서 색과 조화로 조용히 울부짖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곳에서 눈을 떼서 팔 아래를 통해 나머지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면, 마치 손을 붙일 수 있을 듯한 질감의 불가해한 어둠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한 손은, 70억명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으로 우주를 걸어보았는데 제 왼쪽 눈이 장님이 되었고, 왜 그런지는 몰랐습니다. 갑자기 제 왼쪽 눈이 엄청난 고통으로 감겼고 저는 왜 제 눈이 이런지 알아낼 수가 없었어요. 저는 생각했죠, 이제 어떡하지? 그리고 또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바로 우리 눈이 두 개인 이유일거야. 그래서 계속 일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중력 없이는, 눈물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점점 커지는 공이 눈 속의 눈물과 섞이게 되고, 결국, 이 공은 너무 커져서 표면의 긴장이 조그마한 폭포처럼 코에 다리를 놓아 다른 눈으로 휩쓸려가서, 이제 저는 우주선 밖에서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한 일중 가장 무서운 일은 무엇이었나요? (웃음) 어쩌면 거미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미를 두려워하죠. 제 생각에 여러분은 거미를 두려워해야 해요. 거미는 무시하고 털이 많은 긴 다리가 있는 이런 독거미 같은 거미들은 끔찍하죠. 이 독거미가 여러분을 물면, 여러분의 다리에는 커다랗고 끔찍한 괴저성의 무언가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여러분이 앉아있는 의자 뒤에 한마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알겠어요? 그리고 거미가 여러분의 몸에 올라가면, 여러분은 경련을 일으키며 공격을 하죠, 거미는 무서우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 독거미가 내 옆의 의자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전 모르죠. 여기에 독거미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이 정말 조사를 하면, 이 세상에는 약 50000가지의 거미가 있고, 독성이 있는 것은 50000마리 중 24마리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캐나다에 있다면 기원 후인 지금의 추위때문에, 약 720, 730마리 정도가 있으며 한마리, 딱 한마리만 독성이 있으며 그 독도 심지어 치명적이지 않고 가볍게 물린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거미는, 뿐만 아니라 그 거미는 몸에 아름다운 표식이 있어서, "난 위험해요. 내 등에 커다란 적외선 표식이 있어요. 난 블랙 위도우라구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조금만 조심하면 거미를 만나지 않을 수 있으며 그것은 땅에 가까이 살고, 여러분이 걸을때, 절대로 블랙 위도우가 당신을 무는 거미줄로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거미줄들은, 그것들을 짓지 않고, 구석 아랫쪽에 짓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블랙 위도우인 이유는 암컷 거미가 수컷을 먹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다음에 여러분이 거미줄을 지나갈때, 여러분은 겁에 질려 혈거인처럼 행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험은 두려움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도 어떻게 처리하죠? 어떻게 태도를 바꿀까요? 글쎄요, 다음 번에 거미줄을 보게 되면, 자세히 보고, 그것이 독거미가 아님을 확신하고 그 사이를 지나가보세요. 그리고 또다른 거미줄을 보게되면 그것 사이도 한번 걸어가보세요. 그냥 푹신푹신한 물질입니다. 별 것아니에요. 그리고 기어나오는 거미는 무당벌레보다도 큰 위협이 아닙니다. 아니면 나비도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100개의 거미줄을 걸어가면 여러분의 기본적인 성격과, 난폭한 반응들은 바뀌어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그런 거미줄에 대한 걱정 없이 공원을 산책할 수 있게 될겁니다. 아니면 할머니의 다락방이나 여러분의 지하실안까지도요. 그리고 이것을 어디에나 적용할수 있습니다. 만약 우주를 걸으려고 밖에 있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자연적 본능은 공포일거에요. 여러분을 긴장하고 걱정하게 만들겠죠. 하지만 우리는 모든 독을 생각해보았고, 다양한 종류의 거미줄을 가지고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우주복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수천번을 물 속에서 훈련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상황이 좋게 흘러갈때만 연습했던 게 아니라, 언제든 잘못될 수 있는 일들을 연습하여, 지속적으로 그런 거미줄 사이를 걸어다니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물 속뿐만이 아니라, 사실상의 실제 실험실에서도 헬멧과 장갑을 착용하여 그것이 현실인듯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마침내 실제로 우주를 걸을 때, 만약 처음으로 나가 본 것이라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다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당신의 자연적인, 공포에 질린 반응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어느 정도 둘러보고 말하죠, "좋아, 난 볼 수 없어, 하지만 듣고 말할 수 있지. 스콧 파라진스키가 나와 함께 이곳에 있어. 그가 와서 날 도울 수 있을거야." 우리는 위기에 처한 대원 구조를 연습했기 때문에, 그는 비행선처럼 제게 날아와 해야했다면 에어록으로 저를 집어넣을 수 있었죠. 저는 스스로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있었어요. 별로 큰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계속 울면, 눈에 있던 그 오물이 무엇이든지 간에 희석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볼수 있게 되고, 만약 휴스턴과 협상을 한다면 그들은 계속 당신을 일하게 해줄겁니다. 우리가 우주유영을 모두 마치고 안으로 돌아왔을 때, 제프가 제 눈 주위에 탈지면과 딱딱한 것을 가져왔고, 그것이 그냥 안티 포그였음이 밝혀졌죠. 이것은 기름과 비누의 혼합물인데, 제 눈에 들어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존슨즈의 눈물은 그만 (No More Tears)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아예 처음부터 우리가 사용해야 했던 것이죠. (웃음) 하지만 그것에 대한 열쇠가 알고있는 위험과 실제 위험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라면, 진짜 위험은 어딨을까요? 여러분이 두려워해야 할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요?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포괄적인 두려움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 반응을 기본적으로 바꿈으로써 어쩌면 여러분이 완전히 거부했을 장소를 가게 된다거나 여러가지를 보고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사하라의 남부 저반층, 아니면 뉴욕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마치 꿈만 같죠. 또는 동부 유럽의 깅엄, 아니면 강 수집용으로 오대호를 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샌프란시스코의 단층선과 다리 아래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완전히 여러분이 두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했을 때 할 수있는 것들과는 다릅니다. 여러분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아름다움을 보게됩니다. 끝에는 집에 와야 할 시간이에요. 이건 우리의 우주선인 소유즈입니다, 이 작은 것이요. 3명이 이 안에 기어가면, 이 우주선이 역에서 따로 분리된 뒤 대기 중으로 떨어집니다. 여기 이 두 부분들은 사실상 녹고, 우리는 그것들을 버리고 그것들은 대기에서 타버립니다. 살아남는 유일한 부분은 우리가 타고 있는 작은 총알이며, 그것이 대기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당신은 운석을 타고 집으로 오는 것이며, 운석을 타는 것은 무섭죠,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하지만 대기 중으로 떨어지면서 만약 갑자기 여러분 자신이 운석을 타고 지구로 돌아오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을 때 소리만 지르는 대신에,--(웃음)-- 대신, 20년 전에 우리는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우리는 러시아의 궤도적 기계들을 배웠고, 기계 조종 이론을 깨우쳤으며, 시뮬레이터로 들어가서 몇번이고 다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여러분은 이 운석을 타고 지구의 15km반경 어느 곳에나 떨어질 수 있게끔 조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은 우리 대원들이 소유즈 안에서 대기 중으로 돌아오고 있을 때, 우리는 소리지르지 않고 웃고있었습니다; 즐거웠어요. 그리고 아주 커다란 낙하산이 열렸을때 우리는 그것이 열리지 않더라도 두번째 낙하산이 있음을 알았고, 그것은 작은 시계 장치 구조에 의해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빠른 속도로 지구로 돌아왔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유즈를 착륙시켜 카자흐스탄에 있는 모습입니다. (영상) 기자: 그리고 여러분은 이 조사 및 복구 헬기 중 하나를 보실 수 있으며, 이 헬기는 러시아의 Mi-8 헬리콥터 12대중 하나입니다. 착륙-- 중부 표준시로 새벽 3:14 48초입니다. CH: 그리고 마치 누군가가 땅에 우주선을 던진 것처럼 멈추게 되고, 그것은 계속 끊임없이 돌지만, 당신은 주문제작 좌석에 있고 에어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것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러시아인들이 다가와, 당신을 끌어내주고, 의자에 앉히면, 이제 무엇이 믿기 힘든 경험인지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불가능했던 9살 소년의 꿈들을 본 것이며, 그것은 정말 위압적으로 무섭고, 위압적으로 끔찍했죠. 그리고 그 꿈들을 실행해서 근본적인 두려움을 바꾸기 위하여 스스로를 다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실험과 어느 정도의 영감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고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마무리하려고, 이곳에서 저 기타를 연주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 이 노래를 알아요. 그리고 이건 정말 데이비드 보이라는 천재로의 헌사이지만 저는 또한, 우리가 우주를 탐험하는 기계가 아니라 우리는 사람이며, 우리가 적응할 수 있는 능력, 이해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자기지각을 새로운 곳으로 적용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음악) ♫ 지상 관제소로 톰이 전한다. ♫ ♫ 난 영원히 혼자 남겨졌다 ♫ ♫ 그리고 가장 이상하게 떠다니고 있지 ♫ ♫ 그리고 오늘따라 별이 아주 다르게 보이는군 ♫ ♫ 내가 이 깡통안에서 떠다니니 말이야 ♫ ♫ 세상을 마지막으로 본다 ♫ ♫ 지구는 푸르고 해야할 것은 너무 많아 ♫ (음악) 두려워 마세요. (박수) 정말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며칠 전에 에드워드 스노든씨와 함께 하였으니, 오늘은 대답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중 몇 분이 국가안보국(NSA)에서 온 손님에게 할 질문 몇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리처드 레짓은 국가안보국(NSA)의 15대 부국장이고, 거기서 상위 공무원이며 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활동하며 전략을 제시하고, 내부 정책을 수립하며 국장에게 중요한 고문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이 기다리시는 릭 레짓을 TED 로 모시겠습니다. (박수) 리처드 레짓: 여러분들과 이야기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시간을 정말 기다려 왔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크리스 : 고맙습니다. 릭. 저희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가안보국(NSA)이 이곳에 나온 이유는 대중들과 소통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보여집니다. 제 생각에 에드워드 스노든이 며칠전 이곳에서 한 강연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릭 : 흥미로웠습니다. 저희는 그가 이곳에 나타날지 몰랐습니다. 그런 놀라움을 만든 여러분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제 생각에는 스노든씨가 기밀 정보를 폭로한 이후로 일어나는 많은 일들처럼, 여기에는 여러가지 진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과잉추측과 반쪽 진실이 섞여 있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규명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국제적으로 하고 있는 이 대화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해두고, 우리는 사실에 근거한 대화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크리스 : 여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한 질문은 스노든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가 취할 수 있었던 다른 방법이 있었습니까? 릭: 그는 분명히 다른 방법을 취할 수 있었고 저는 사실 그를 내부 고발자라고 간주하는 것은 정당한 내부 고발 행위를 손상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국가안보국에서 일한다고 합시다. 35,000 명 이상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시민들입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의 남편, 아버지, 여동생, 형, 이웃, 조카, 친구 그리고 친척이고 자기 나라를 위해, 국제적인 동맹국을 위해 올바른 행동을 하는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걱정거리가 있다면, 그 문제들을 짚고 넘어갈 곳이 많습니다. 우선, 그곳에는 그들의 상관이 있고 그들의 조직 내에서 일련의 상관들을 거쳐갑니다. 만약 상관과 얘기하는 것이 불편하면 수많은 감독관들이 있습니다. 스노든씨의 경우에 그는 국가안보국 감독관, 해군 감독관, 태평양 사령부 감독관, 국방부 감독관, 정보국 감독관, 그 중 누구든 그의 근심을 기밀로 지키면서 문제를 함께 의논할 수 있었을 겁니다. (크리스와 릭이 동시에 말함) 그는 국회 위원회로 그 문제를 가져갈 수 있었고 그렇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중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지금 당신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그의 걱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그는 계약직이고 고용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토마스 앤드류 드레이크와 같은 내부 고발자들이 몇몇 사람들의 시각에서는 꽤 심하게 대우받았다는 선례가 있고, 세 번째로는 그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가 찾아낸 하나의 구체적인 결함이 아니라 정부의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모두 승인한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제 말은, 이런 상황속에서 그가 한 행동은 합리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릭: 아니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엔, 죄송합니다, 이어폰을 통해 조언을 받고 있어서, 그가 취한 행동은 적절치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기본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놓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스노든씨가 공개적으로 많은 얘기를 했고 일부 기자들은 폭로된 내용이 국가의 안보와 사람들을 위험에 놓이게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 위험에 놓이게 했습니다. 제 생각엔 그는 헌법을 제정하는 사람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부가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고 , 권력은 어떻게 나눠야 하고, 그리고 행정부와 입법부가 함께 일해야 하고 서로 균형을 맞춰 일해야 한다는 사실과 그리고 전체 과정을 감독하는 사법부에 관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극도로 오만한 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 그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놓이게 했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릭 : 네, 그가 폭로한 것들은 능력인데, 국가안보국은 능력에 기반한 조직이며 외국의 정보가 필요한 대상이 있을 때 합법적인 관심의 대상, 테러리스트가 대표적인 예인데 인신매매상, 불법 마약 상인들, 아니면 신형 무기, 핵무기를 만들려는 사람들, 이것들을 옮기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들, 이웃나라를 공격할지도 모르는 민족 국가, 그런 것을 지금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매우 조심스럽고 통제된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능력에 대해 모든 것을 폭로한다는 것은 적들이 그걸 보고 이렇게 인식합니다. "이봐, 이렇게 하면 들킬지도 몰라." 그들은 거기서 물러나고, 우리가 테러에서, 민족 국가에서, 여러 형태의 밀수입자에서 봤던 목표대상들이 폭로때문에 그들이 하는 일을 조사하는 우리들의 능력을 벗어나버렸습니다. 폭로의 효과는 해외의 위험한 곳에 있는 정보원들이 외교관이든 군인이든,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동지들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한테 다가오는 위협을 우리가 보지 못하기 때문이죠. 크리스 : 그래서 일반적인 응답은 그의 폭로때문에 과거에 접근할 수 있던 어떤 정보가 막혔고 폐쇄되었다는 말이군요.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그런 접근법이 처음부터 합법적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 말은, 불런이라는 프로그램을 설명할 때 국가안보국이 고의로 보안을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그러한 정보들에 접근하기 위해서 말이죠. 릭 : 그래서 우리가 제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외국의 정보 대상들이 통신 방법으로 전세계 통신 시스템을 씁니다. 그들이 그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굉장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든것중에 가장 정교한 시스템입니다. 놀랍죠. 그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을 만들고 시스템을 확장하는 일을 합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국민을 공격하고 우리의 동맹을 공격하려는 사람들도 쓸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들을 추적하려면 저는 그들을 감시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통제는 제가 어떻게 그 능력을 적용하는지에 있지 제가 가진 능력 그 자체가 아닙니다. 다르게 말하면 만약에 우리가 모든 나쁜 사람들이 인터넷의 한 모퉁이를 쓴다면 badguy.com 과 같은 하나의 도메인을 가질 수 있겠죠. 정말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노력을 그곳에만 쏟아부으면 되겠지요. 이것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을 고립시키고 금지하려는 정부의 감시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공간을 수색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가안보국은 두 가지 임무가 있는데 하나는 신호정보에 관한 임무인데 불행히도 언론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다른 하나는 정보를 보호하는 임무인데 이것은 미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대통령이 사용하는 통신이나, 우리의 핵무기를 통제하는 통신, 우리 군이 세계에서 사용하는 통신, 우리가 동맹 국가들과 하는 통신, 동맹 국가들이 사용하는 통신 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용할 때 기준을 만들고 똑같은 기준을 사용하며 그러한 통신이 의도된 목적을 위해 안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했습니다. 크리스 : 하지만 당신의 말은 대체적으로 인터넷에 관해서는 미국의 안보를 보강할 수 있다면 어떤 전략도 정당하다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부분에서 의견이 갈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전세계 사람들이 인터넷에 관해 아주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터넷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구텐베르그 인쇄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모두에게 지식을 가져다줬죠. 전부와 연결하구요. 이런 이상적인 용어로 보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국가안보국에서 한 일은 독일정부가 모든 인쇄기에 어떤 장비를 심어 놓고 사람들이 어떠한 책을 사는지 그리고 무엇을 읽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그러한 관점에서 이러한 것들을 이해할수 있습니까? 상당히 분노하게 되지 않나요? 릭 : 저도 이해하고 인터넷의 유용성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은 인터넷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통신 시스템이니까요. 인터넷도 통신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투명성과 비밀에 대한 균형에 관해서 정당한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생활과 국가 안보 사이의 균형처럼 비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투명성과 비밀유지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러한 국내적, 국제적인 대화에 공식적으로 우리도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으면서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것들이 있는데 몇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투명하게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권한, 일처리 과정 실수, 우리가 누군지에 관해서죠. 국가안보국은 그런 것을 잘 하지 못했고 부분적으로는 그 때문에 언론에 보도되었을 때 깜짝 놀랄만큼 많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우리를 몰랐고 그런 단체가 없었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로고를 떼어내서 헤드폰을 낀 독수리를 넣었죠. 대중들이 우리를 보는 시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이러한 것들에 대해 투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미국에게 나쁘기 때문이고, 우리와 같이 일하는 국가들에게도 안좋고 또 우리는 정보를 제공해서 그들이 스스로 자국민을 자국민을 지킬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과 능력이 노출되면 우리가 싸우려는 적들, 일반적으로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된 사람들이 역습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 :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전세계에 제공하는 미국 회사들한테 커다란 손실이 되지 않나요? 릭 : 그렇습니다. 회사들은 저희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회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라고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선진국가들은 합법적인 도청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회사들한테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하는데 안보를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 회사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따르야 하는데 회사가 러시아나 영국, 중국이나 인도 또는 프랑스에서 운영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나라든 그렇게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폭로는 일반적으로 이렇게 특징짓습니다. "당신은 회사 A를 믿을 수 없어요. 왜냐하면 당신의 사생활이 침해받으니까요." 이말은 이런 면에서 정확합니다. 그런 나라들을 상대하는 세계의 모든 회사가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점을 골라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우리의 동맹국들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그렇게 홍보합니다. 그들이 하는 말은 "보세요. 미국은 믿을 수 없어요. 하지만 우리 통신회사는 믿을 수 있어요. 우리가 안전하니까요."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인터넷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영역에서 미국 회사들이 가진 아주 큰 기술적 우위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 당신은 지금 미국 국기 앞에 앉아 있고 미국 헌법에서는 비합리적인 감시와 통제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러면 미국 국민들의 사생활에 대한 권리는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이러한 권리도 있는 겁니까? 릭 : 물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압력, 과도한 아니 적절한이라고 말해야겠죠. 적절한 양의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은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더 나아가서, 국민들의 사생활은 미국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중요합니다. 여기서 몇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똑같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통신은 저는 특정한 인터넷 이메일 서비스 사용자이며 이것은 전세계 테러리스트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상의 이메일 공간에서 그들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련있는 정보들을 선별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필연적으로 미국인들과 죄없는 외국 시민들이 그냥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고, 그걸 걸러내는 과정도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냈을 때, 찾으면이 아니라, 찾아냈을때, 왜냐하면 찾아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최소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법무 장관이나 헌법에 기초해서 승인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것들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있는 시민들이 합법적인 사업을 일상 업무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1월 17일에 하신 연설에서 추가적인 보호 장치를 내놓았는데 우리는 그걸 제공할 것입니다. 결국 제 생각에는 사람들은 사생활에 대한 권리가 있고, 그리고 우리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크리스 : 미국 회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어떤가요? 그들은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나요? 릭 : 물론이죠. 당연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가 회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라고 강요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 3가지 경우에 해당할 때입니다. 특정한 사람을 일종의 선별단이 지목했을 때 그 사람이 테러와 관련이 있거나 핵확산이나 외국 정보부 목표과 관련이 있을 때입니다. 크리스 :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은 정보의 상당한 부분이 메타데이터로 밝혀졌습니다. 누가 이메일에 쓰거나 전화를 할 때 한 말이 아닙니다. 누구한테 쓴 것이고, 언제 썼는지 같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여기에 있는 청중 한분이 전 국가안보국 분석가와 얘기한 적이 있는데 메타 데이터는 핵심 데이터보다 더 침해한다고 하던데요. 왜냐하면 핵심 데이터는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메타 데이터는 거기서 어떤 결론을 도출할 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기에 어떤 의견이 있으신가요? 릭 : 저는 그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메타 데이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합니다. 메타 데이터는 숨으려는 사람들의 연관성을 찾아줍니다. 그래서 어떤 테러리스트가 우리가 알지못한 어떤 사람과 소통하면서 테러활동을 하거나 도울 때, 또는 누군가가 핵무기와 관련된 물질을 이란과 북한과 같은 나라에 공급함으로써 국제 제재를 어길 때, 그런 활동을 숨기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메타 데이터가 하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연결해주는 거죠. 그에 대한 대안으로는 더 비효율적이고 더 사생활을 침해하게 되는 광범위한 내용의 수집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메타 데이터는 그러한 면에서 오히려 사생활을 보호할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사로 나간 것과는 반대로 우리는 거기 앉아서 일반 사람들에 대한 메타 데이터를 작성하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이 타당한 정보의 대상과 관련이 없다면 우리의 관심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크리스 : 그래서 미국이 맞서는 전반적인 위협들에 대해, 테러리즘을 몇 번째로 생각하십니까? 릭 : 제가 생각하기에는 테러리즘은 여전히 첫 번째입니다. 우리는 전례없이 더 많은 곳에서 상황이 자꾸 나빠지고 관리 부족을 틈타 테러리스트가 판을 치는 시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옛 상관인 톰 파고 (Tom Fargo), 파고 제독은 불안정 원형지대로 묘사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정 원형지대가 전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시리아 같이 내전이 한창 진행중인 곳에서는 수많은 외국인 용병들이 시리아로 들어와서 테러리스트가 되는 법을 배우고 그런 활동을 훈련합니다. 그들 대부분이 서양 사람들인데 유럽국가의 여권이나 어떤 경우엔 미국 여권을 소지하며 지하드에 나가는 법을 배우고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나중에 그런 활동을 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했습니다. 이라크 같은 데는 종파간의 갈등이 굉장히 심각하고 테러가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북동부와 아프리카 사헬지대에서 그런 활동이 보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약한 정부가 테러리스트의 온상을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첫 번째로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사이버 공격입니다. 제 생각에는 사이버 공격은 3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방법은 아마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본 가장 흔한 방법인데 지적 재산을 훔치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들어가서 회사의 비밀을 훔치고 그러한 정보들을 국유기업에게 제공하거나 정부와 연결된 회사들에게 기술을 뛰어넘을수 있게 도와주거나 기업 정보를 더 얻어서 해외 수주를 따도록 이용됩니다. 이것이 지금 벌어지는 활동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몇몇 민족국가들이 하고 있죠. 두 번째로는 서비스 거부 공격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알고 계실텐데 2012년에 미국 금융 부문을 대량 공격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공격을 하는 민족국가는 그들은 반 익명서로 보복적인 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파괴적인 공격인데 제가 많이 걱정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이러한 공격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에는 사우디 아람코에 대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35,000대의 컴퓨터가 와이퍼 스타일의 바이러스로 다운되었습니다. 한 주뒤에는 카타리 회사에 후속 공격이 있었습니다. 2013년 3월에는 남한이 공격당했는데 언론에서는 북한이 한 일이라고 추측했고 컴퓨터 수천 대가 망가졌죠. 이러한 것들은 증가하고 있고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능력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을 채용하고 싶습니다. 크리스 : 알겠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더 짚고 넘어가죠. 왜냐하면 이것이 가장 핵심인데요. 제말은 첫째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위협을 보고 많은 숫자들을 보면서 테러가 가장 위협적이라는 믿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9.11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러한 숫자들이 지난 30~40년동안 500명 가까이 되는 미국인들이 죽었는데 대부분 자국에서 일어난 테러로 희생당한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테러로 죽을 가능성은 번개에 맞아 죽을 가능성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당신은 아마 핵과 관련된 사건이나 생화학 테러 같은 사고가 이러한 숫자를 바꿀 거라고 말할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릭 : 글쎄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두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 9/11 이후에 미국에서 큰 공격이 없었던 이유는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가 많은 일을 했고, 정보기관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많은 일을 했고, 군인들, 그리고 우리의 동맹들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들었던 숫자들은 국가안보국이 테러 공격에 대처한 것들 가운데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우리가 막았던 테러 54개중 25개는 유럽에, 그 25개 중 18개는 3개 국가에서 일어났는데 몇 개는 우리의 동맹국가에서 일어났고, 그리고 몇 개는 국가안보국의 프로그램을 정말 바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엄청난 노력있습니다. 테러리스트 활동에 대해 우리가 정보를 찾아낸거죠. 그들을 차단하는 방법은 법 집행, 다른 나라와의 협력, 때로는 군사적인 행동으로 막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다른 하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핵 또는 생화학 위협이 터무니없는 게 아니라 사실 이러한 것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몇 년전부터 많이 존재해 왔었고 이러한 능력을 얻으려 하고 그렇게 하려고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 말씀하시기를 54개의 사건들 중에, 적게는 그 어느 것도 스노든씨가 폭로한 논쟁이 되는 프로그램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정보를 모으는 다른 형태이며, 마치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논란이 되는 프로그램은, 건초더미에 건초를 추가할 뿐이며, 진짜 바늘은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바늘을 찾으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다른 할말이 있나요? 릭 : 아뇨, 사실 그러한 논쟁을 불러온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나는 215조 프로그램, 미국의 전화 메타 데이터 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많이 알려진 PRISM 프로그램인데, 해외정보감독법(FISA) 조정법의 702조입니다. 하지만 215프로그램은 오로지 미국에 대한 위협과 관련있고 12 건의 위협이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만일 없었다면"이라고 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그게 없었다면 위협이 일어났을까라고는 말을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테러리스트들의 수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일입니다. 텔러비전에 대해 생각해보면, 살인사건에 대해 본다고 합시다. 뭐부터 시작하나요? 시체부터 시작합니다. 거기서부터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우리는 그보다 훨씬 전에 시작합니다. 시체가 생기기 전에 말이죠. 우리는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려는지 사건을 만들어나갑니다. 그래서 엄청난 양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모자이크처럼 생각해보면, 모자이크를 만들어 나갈 때는 어느 조각이 필요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전체 그림을 완성하려면 모든 정보가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54 개 중 미국과 관련되지 않은 위협은 42 개가, PRISM프로그램과 많은 관련이 있고 사실 이러한 것들은 테러 공격같은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크리스 : 이틀전 스노든씨가 말하기를 테러는 항상 정보요원들 사이에서 "작전 은폐"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한테 강력한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 낼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당신이 속한 단체가 가질 수 없었던 권력을 행사할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릭 : 예. 제말은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항상 논쟁을 하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논의를 상위 부서, 국가안보국 자체 안, 정보부 단체에서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적절한지, 맞는 행동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명의 다른 대통령, 두 개의 다른 정당, 의회에서 2번, 그리고 연방 법원에서 16번 승인되었고 국가안보국이 자기마음대로 일을 처리하는게 아닙니다. 이것은 미국 대사관과 미국정부 부처에 있는 모든 부서와 합의한 합법적인 행동입니다. 그리고 메디슨 대통령께서 자부심을 가질 사안 입니다. 크리스 :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그러한 권력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었을때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니면 타당한 반응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만천하에 공개되었기 때문이죠. 그런 권력을 당신들한테 줬을 때 어떤 일을 할 거라고 국회의원들은 정확히 알았습니까? 릭 : 의회는 큰 집단입니다. 535 명이 있고 자주 바뀝니다. 하원의 경우는 2년마다 바뀝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국가안보국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감독위원회에 제공했고 감독위원회가 국회에 전달한 정보는 감독위원회가 관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알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사실 그들중 상당수는 그러한 것들을 관리하고 감독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그걸 이해할 능력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위원회 의장이 대중들에게 공개한것 입니다. 크리스 : 사이버 공격에 대해 언급하셨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기 앉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이 큰 문제라는 것에 동의하실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공격과 방어 전략사이를 절충해야한다고 보십니까? 그러한 조치가 "암호를 약화하라"였고 그래서 나쁜놈들을 찾아낼 수 있는데 그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 또다른 문을 열어줄 수 있지 않나요? 릭 : 그래서 저는 2 가지를 생각합니다. 첫째는 암호약화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국가안보국은 공격과 방어 모두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방어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대다수의 경우에서 우리가 발견한 취약점들을 그러한 제품을 만들거나 개발하는데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공개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 있고, 지금 제안서를 작성중입니다. 투명성을 유지하고 투명성에 관한 보고서를 내기 위해서죠. 인터넷 회사가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투명성보고서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에 대해 조금 더 투명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표준을 사용하며, 우리가 추천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관심사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의 소통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크리스 : 에드워드 스노든씨는 그의 강연이 끝났을때 보트로 회의장을 돌아다니면서 몇몇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국가안보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으로 말하면서, 옳은일을 하는 것에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들이고, 단지 굉장히 안좋은 정책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는 굉장히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여기까지 온것입니다. 그는 미친 사람처럼 오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당신이 이러한 점을 받아들인다면, 그가 한 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가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릭 : 제가 생각하기에 그러한 논의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가 한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른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었고 그랬다면 적들의 행동을 살필 수 있는 시야를 잃어버림으로써 사람들과 다른 나라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았겠죠. 하지만 저는 이러한 대화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 굉장히 다른 의견들이 당신과 당신 동료들 사이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시나리오든지 그가 만약에 사면과 관련에서 거래를 제안하면, 제 생각에는 당신의 상관인 키쓰 알렉산더 장군은 다른 사람들에게 굉장히 안좋은 예라고 말했는데요. 어찌되었든 법을 어긴 사람과는 협상할수 없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당신이 전에 말한 부분을 보면, 만약에 스노든씨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든 정보를 돌려준다면 거래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는데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릭 : 네, 사실 "인터뷰 60분"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잘못 인용된 부분이 거기서 다 나온다는 거죠. 제가 실제로 말한 것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어요. 에드워드 스노든의 정상참작에 대한 어떠한 논쟁도 할 용의가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네, 대화할 가치가 있다고 했죠. 이것은 미국 법무부와 미국 대통령도 실제로 이야기를 했고 저는 법무부로 넘기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법에 굉장히 오래된 전통이 있는데 법을 어긴 사람과 토론을 할 때 거기서 나온 사실이 정부에 도움이 된다면 대화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결과도 예상하지 않습니다만, 대화를 할 여지는 항상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 : 비전문가 입장에서 보자면, 그는 미국에게 줄 확실한 게 있습니다. 정부와,당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더 현명한 정책이 필요하고 이런 것들을 바로 잡을수 있게 그리고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말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가능성을 인정하십니까? 릭 : 그것은 제가 대답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가안보국이 하는 일이 아니거든요. 그것은 사법부에서 다뤄야 할 주제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미루겠습니다. 크리스 : 릭, 에드워드 스노든씨가 그의 강연을 마쳤을때, 저는 그에게 공유할 아이디어에 대해 말할 기회를 드렸습니다. 당신이 이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아이디어는 무엇입니까? 릭 : 제 생각에는 사실을 배우는 것 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대화이고 영향력이 있습니다. 국가안보국뿐만 아니고, 정부뿐만이 아니고, 여러분. 그리고 인터넷 회사들까지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사생활과 개인의 정보에 대한 주제는 정부보다 훨씬 큽니다. 그러니 사실을 배웁시다. 기사의 제목에 현혹되지 않고, 정치 연설에 현혹되지도 않으며 대화를 할때 한쪽 입장만 듣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퍼뜨려야할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서명과 명찰이 있고 출입증을 달고 일합니다. 제가 한마디를 한다면 일할 때 출입증에 이렇게 쓰겠습니다. "달라스 소몰이꾼들" 달라스로 가자. 제가 방금 청중의 절반을 소외시켰네요. 암호를 분석하는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매는 출입증에는 "데이터를 봐라"라고 쓰여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퍼뜨리고 싶은 아이디어 입니다. 데이터를 봐야 합니다. 크리스 : 릭, 제 생각으로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TED 청중들에게 말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안보국은 과거에 이런 일을 하지 않았고, 기술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당신의 한 행동과 이러한 대화를 함께 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릭 : 감사힙니다. 크리스. (박수) 챨리 로즈 : 래리가 메일 한통을 보냈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말하길, 우리가 따분한 중년 아저씨로 안 보이게 확실히 하자고 말이에요. 그말을 듣고 제가 우쭐거려진다고 했죠. (웃음) 제가 나이를 조금 더 먹었고 래리는 저보단 살짝 더 부자니까요. 래리 페이지 : 음, 감사하네요. 챨리 : 우리가 이야기 할 주제는 인터넷이고, 구글에 대해서도 다룰 겁니다. 검색과 사생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당신의 철학도 들어볼게요. 어떻게 단편적인 사실을 연결해서 이어나갔는지 얼마 전에 시작된 이 여정이 그렇게 흥미로운 전망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고 싶어요. 주로 미래에 관한 얘기하고 싶은데요. 그래서 준비한 첫 질문은 "구글은 현재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입니다. 래리 : 많이 생각해보는 질문인데요. 오래전에 정한 저희의 목표는 세상의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접근이 쉽고, 유용하게 만드는 것이었죠. 그러면 사람들은 항상 그게 정말 너희가 아직도 하고있는 일이야?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늘 혼자 되뇌어 보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검색에 대해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에게 정말 심오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세상의 모든 정보들을 이해하기에는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 말도 안되는 일의 정말 초기 단계에 있을 뿐입니다. 이미 15년 째 이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작업이 완전히 끝나질 않았네요. 챨리 : 다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래리 : 제 생각엔, 저희가 가는 방향을 생각해볼 때 왜 일이 끝나지 않았는가? 하면, 컴퓨팅의 대부분이 엉망이어서 그렇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당신은 아는 것들을 컴퓨터는 모르죠. 최근까지 저희가 한 일의 대부분은 단순히 장치가 작동되어서 당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끔 노력해왔습니다. 구글 나우(Google Now)는 당신이 어디 있는지 알고 어떤 걸 필요로 할지 압니다. 컴퓨터가 일을 하고 당신을 이해하고 그러한 정보를 완벽히 이해하는 수준 아직은 거기까지 도달하진 못했다고 생각해요. 아직까지도 많이 투박합니다. 챨리 : 구글이 하고 있는 일들을 볼 때 딥마인드(Deep Mind)는 어디에 잘 들어맞는지 얘기해주세요. 래리 : 네, 딥마인드는 최근에 저희가 인수한 회사입니다. 영국에 있어요. 우선, 우리가 거기에 이르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검색을 조사하고 제대로 이해를 하는 것, 모든 것을 이해하려는 노력, 물론 컴퓨터가 매끄럽게 당신을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도 포함되었죠. 목소리는 정말 중요했어요. 그렇다면 음성인식 기술의 수준은 어떠할까요? 그다지 훌륭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죠. 저희는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기계학습 연구를 시작했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유튜브 같은 것들을 조사하기 시작했고요. 유튜브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가 유튜브 상에서 기계학습을 실행했는데, 기계가 고양이를 스스로 찾아냈어요. 그건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가 고양이가 뭔지 배울 수 있다면, 그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 딥마인드는 딥마인드가 실제로 놀라운 점은 그게 실제로 이러한 자율적인 방법으로 학습을 한다는 거에요. 비디오게임으로 시작했는데 제가 비디오를 보여드리죠. 비디오 게임을 틀어줬을 뿐인데 자동으로 기계가 게임방법을 배우는 거에요. 챨리 : 여기 비디오 게임을 보고 기계가 어떤 놀라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보세요. 래리 : 여기서 놀라운 것은 제 말은, 분명히, 이게 오래 된 게임이긴 하지만 시스템은 여러분이 보는 것과 똑같은 것을 봅니다. 픽셀이요. 조작도 할 수 있고 점수도 있어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 게임들을 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죠. 초인적인 능력으로 이런 게임을 하는 방법을 배운 겁니다. 우리는 이전까지는 컴퓨터로 이런 일을 하는것이 불가능했어요. 빨리 설명할게요. 이것은 권투인데, 적을 제압하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왼쪽에 있는 컴퓨터가 점수를 올리고 있네요. 그래서 만약 이러한 지능이 여러분의 일정이나 원하는 정보같은 것들에 더해졌다고 상상해보세요. 아직 그 출발점에 서 있지만, 저는 정말 흥분되거든요. 챨리 : 딥마인드와 권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보고 또 우리가 지향하는 일부가 인공지능에 있다는 점을 볼 때 우리는 지금 어디쯤에 있다고 보십니까? 래리 : 저로서는 이게 오랫동안 보아온 것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들 중 하나에요. 이 회사를 창업한 데미스는 신경과학과 컴퓨터 과학 지식이 있어요. 뇌를 공부해서 박사가 되려고 학교로 돌아갔죠. 우리는 아주 흥미로운 일들이 컴퓨터과학과 신경과학을 접목하는 데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뭔가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정말 이해하고 아주 재미있는 일을 하는 거죠. 챨리 : 지금 현재의 수준은 어때요? 얼마나 빨리 진척될 수 있을까요? 래리 : 지금은 이게 최고 수준인데, 유튜브에서 고양이를 이해하고 음성인식을 개선하고 그런것들 말이죠. 저희는 이것들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수 많은 기계학습을 이용했는데, 저는 보여드린 예시가 정말 흥분됩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챨리 : 이런 것도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죠. 눈으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이것이 기계가 고양이를 보는 방식이고 기계가 떠올린 모습이죠. 이미지를 볼 수 있을까요? 래리 : 네. 챨리 : 저기 고양이가 보이나요? 기계가 디자인 한, 기계가 본 고양이입니다. 래리 : 맞아요. 이것은 단순히유튜브를 보고 학습한 거에요. 훈련도 없었고 고양이에 대한 관념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고양이의 개념은 여러분도 이해하는 뭔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기계가 일종의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아마도 검색 분야에서 끝내고 싶은데 사람들이 처한 상황과 정보를 찾아내고 완벽히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죠. 저한테 영상이 있어서 저희가 발견한 것을 짧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비디오) ["소이, 케냐"] 잭 마테레 : 얼마전에 저는 감자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씩 죽어가기 시작했어요. 책을 찾아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가서 검색을 했습니다. ["잭 마테레, 농부"] 감자병. 여러 사이트 중 하나가 개미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식물 위로 나무재를 뿌리라더군요. 며칠 뒤 개미들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넷에 대해 흥분하게 되었죠. 사업을 정말 확장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함께 인터넷 카페에 가서 여러 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 다음에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지역 학교에 풍차를 세우려 하고 있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그곳에 원래 없던 것이 어느순간 생겨났으니까요. 제가 접할 수 있었던 정보를 누구나 다 접할 수 있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쓸 수 있는 인터넷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시판을 떠올렸습니다. 나무로 된 단순한 게시판이요. 휴대폰으로 정보를 얻으면 게시판에 그 정보를 붙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같은 거죠. 저는 사람들을 돕기위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저와 제 이웃을 위한 더 나은 삶을 찾고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후속조치가 없습니다. 저는 후속조치가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을 받지 않아도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보의 힘은 강력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우리를 정의할 것입니다. (박수) 래리 : 자, 저 영상이 멋진 건 사실 저희가 뉴스에서 그와 관련된 글을 읽고, 이분을 찾아서 이 영상을 제작했다는 거에요. 챨리 : 사람들과 당신 얘기를 해보면 당신을 잘 아는 사람이 제게 말하기를, 래리는 세상을 바꾸려 하고 기술이 그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더군요. 그게 바로 인터넷 접속이고, 언어와도 관련된 일이죠. 또 사람들이 어떻게 정보를 접하고 사회에 영향을 주는 일을 하는지 이게 바로 그 예시군요. 래리 : 맞아요. 저 같은 경우는 미래를 이야기 할 때 정보 접근 측면을 더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에 룬 프로젝트 (Loon Project)를 발표했는데 풍선을 이용하는 거에요. 정신나간 이야기 같죠.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현재 세계 인구의 2/3 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저희는 이 방법이 비용상 효율적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챨리 : 풍선이네요. 래리 : 네, 인터넷에 연결해주죠. 챨리 : 인터넷 접속을 위한 이 일에 왜 풍선을 선택했나요? 왜냐하면 풍선을 썼을 때 해결해야만 하는 재밌는 과제들이 있는데 말이죠. 풍선은 묶여있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래리 : 이게 바로 혁신의 좋은 예시입니다. 저희는 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5년 이상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어떻게 저 높은곳에 적은 비용으로 접속지점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요. 일반적으론 위성을 써야 하고 발사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풍선의 경우 보신 것처럼 올리는 게 쉽습니다. 그리고 또 인터넷의 힘을 이용해서 제가 검색을 해봤는데 30, 40년 전에 어떤사람이 풍선을 띄웠고 지구를 몇 바퀴 돌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오늘날 우리가 그걸 왜 못할까? "라구요. 그렇게 이 사업이 시작되었어요. 챨리 : 하지만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나요? 래리 :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해본적 없는 기상 모의실험 결과, 공기 주입이나 다른 방법으로 풍선의 고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대략적으로 풍선이 어디로 이동할 지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 전체를 둘러싸는 풍선으로 된 세계적인 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챨리 : 전에는 미래와 이동수단에 대해 얘기했죠. 당신은 한동안 거기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무인 자동차, 자전거와 같은 이동수단에 매력을 느꼈죠. 얼마 전 에드워드 스노든과 함께 한 주제에 대해 얘기해보죠. 그건 보안과 사생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하셨을 텐데요. 래리 : 네, 물론입니다. 어제 스노든과 세르게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봤어요. 여기 보신 분도 계시겠죠. 제가 볼 때는 보안과 사생활은 너무나 중요하죠. 저희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합니다. 보안없이 사생활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안을 먼저 얘기해보죠. 스노든과 그 모든 일들에 대해서 여쭤보셨으니까요. 그 뒤에 사생활에 대해 좀 얘기하겠습니다. 정부가 비밀리에 그 모든 일들을 했고 저희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저희가 만약 정부로부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여러분과 이용자들을 정부로부터 보호해야만 한다면 민주주의를 가진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특정 테러공격의 정보를 알아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대신에 그 변수를 알 필요가 있는데, 어떤 종류의 감시를 정부가 할것이고 어떻게, 왜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정부는 이런 일들을 모두 비밀스럽게 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생각해요. 챨리 : 구글에게는 어떤 것도 요청하러 오지 말라? 래리 : 구글이 아니라 대중이어야 합니다. 그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기능하는 민주주의를 가질 수 없겠죠. 불가능해요.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런 일을 하는 정부로부터 여러분과 사용자들을 보호해야하는 입장이라는게 저는 안타깝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챨리 : 그렇군요. 이제 사생활 문제도 있는데요. 래리 : 네, 사생활은 제 생각에 세상이 변하고 있잖아요. 여러분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데, 핸드폰은 여러분의 위치를 알아요. 여러분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있는데, 그건 중요하고, 왜 사람들이 어려운 질문들을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문제가 뭔지 고민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니까요. 저는 약간--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은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만 하고, 검색기록, 위치정보 같이 어떤 기록이 수집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겁니다. 저희는 크롬의 익명 방식에 흥분되어 있고, 여러 방식으로 그런 일을 하고 있죠. 단지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더 주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더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죠. 저는 그게 굉장히 쉬운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우려하는 건 쇠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이는 상황입니다. 사실은 당신의 쇼를 보다가 제 목소리를 잃었고 아직도 회복이 안 됐어요. 당신과 이야기를 함으로서 그 목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죠. 챨리 : 제가 뭐라도 할 수 있다면, 할게요. 래리 : 좋아요. 부적인형을 꺼내서 뭐든지 해주세요. 이 경우를 보면 제가 그것을 보고 사실을 공개함으로서 그 모든 정보들을 얻었어요. 우리는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의학적 상태에 대한 조사도 했고, 저는 진료 기록도 조사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진료기록이 익명으로 의사들이 볼 수 있다면 정말 훌륭하지 않을까? 그래서 누군가 여러분의 의료 기록에 접속해서 의사가 기록을 볼 수 있고 여러분은 어떤 의사가 열람했고 왜 그렇게 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되고, 아마 여러분은 자기 상태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겠죠. 우리가 만일 그렇게 한다면, 올해 십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챨리 : 분명하죠. 제가 가게--- (박수) 래리 : 그래서 전 인터넷 사생활이 정말 걱정스러운데, 저희는 의료기록과 똑같은 일을 하는데 그건 목욕물과 아기를 함께 버리는 것과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사실은 좋은 사람들에 의해 올바른 방향으로 정보가 공유될 때 발생하는 굉장한 이득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챨리 : 그리고 그 필요조건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보가 악용되지 않을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겠죠. 래리 : 그렇죠. 저는 제 목소리로 그 문제를 안고 있어요. 저는 그것을 공유하는게 두려웠어요. 세르게이가 그렇게 하도록 격려해줬고, 그렇게 하길 잘했죠. 챨리 : 반응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래리 : 네, 사람들은 매우 긍정적이었어요. 저희는 오늘날 정보조차 없는 제 상태와 비슷한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찾았어요. 그러니 정말 훌륭한 일이었죠. 챨리 : 당신과 이동수단에게 미래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래리 : 제가 미시간에서 학교를 다닐 때는 그 문제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아요. 버스를 기다리고, 잡고, 타고 해야 했거든요. 춥고 눈이 오는데도 말이죠. 그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연구를 했고, 그 이동수단 체계에 약간 심취하게 되었어요. 래리 : 네, 18년 전 쯤 무인 자동차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이런 사업을 진행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지만 그것이 세상을 발전시킬 가능성에 완전히 들떠있었죠. 매년 2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해를 입습니다. 미국에서는 34세 이하 인구의 가장 주요한 사망원인입니다. 챨리 : 생명을 구하는 일을 말씀하시는군요. 래리 : 예, 공간 또한 절약해주고 삶을 더 풍족하게 하죠. 로스앤젤레스는 전 지역의 절반이 주차공간과 도로입니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도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가 공간을 그렇게 쓴다는건 말도 안되는 거에요. 챨리 : 얼마나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래리 : 매우 이른 시일내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완전히 자동화된 형태로 16만 km 이상을 잘 주행했어요. 그런 결과를 빨리 얻어서 정말 기쁘네요. 챨리 : 하지만 무인 자동차 뿐만아니라 자전거도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래리 : 구글은 모두에게 공짜로 자전거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대부분의 이동에서 멋진 일이죠. 자전거는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낡아갑니다. 챨리 : 자전거를 길위로 다니게 하고 싶으신거죠. 래리 : 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전거를 더 많이 탈까? 말하고 싶었어요. 챨리 : 아마 영상이 있을텐데요. 래리 : 영상을 보여드리죠. 이거 정말 재밌어요. (음악) 이것은 사실상 최소한의 비용으로 자전거를 자동차와 분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쨌든 완전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원래 캠퍼스를 떠올렸었죠. 지피족들과 같이 일하면서 자전거 이용을 늘리려는 시도를 했고, 그러다가 생각했던게 어떻게 자전거를 교통으로부터 비용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을까? 였어요. 제가 조사를 해서 찾아낸 결과가 바로 이거죠. 저렇게 특정한 걸 가지고 실제 사업을 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의 상상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챨리 : 이것으로 마무리를 할게요.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구글 엑스 [Google X]라는 아이디어가 있으신데요. 단순히 작고, 측량할 수 있는 진전을 하고 싶은 건 아닐테고요. 래리 : 예, 제 생각에 우리가 대화를 나눈 많은 것들이 그것들의 현재 위치는 -- 저는 부가성이라는 경제적 개념을 사용합니다. 실제로 뭔가를 하지 않는 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커다란 영향을 끼치려면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제가 놀란 부분은 기술을 알면 알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져요. 왜냐하면 기술적인 시야, 다음에 할 일이 뭔지 기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록 무엇이 가능한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그 풍선이 가능하다는걸 배운 거죠. 그 용도에 맞는 재료가 있었기 때문에요. 챨리 : 그럼에도 저에게 당신이 참 흥미로운건,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잖아요. 가서 살펴보고 돌아오는데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요. 당신도 알고 읽어봤을 테슬라가 저는 떠오르는데요. 그 실천에 관한 원칙이 뭔가요? 래리 : 발명으로는 충분하지 못해요. 만약 무엇을 발명하면, 테슬라는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동력을 발명했지만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기까지 고군분투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두 가지 요소를 결합 할 수 있다면, 혁신과 발명에 중점을 두면서 동시에 그것을 실제 상품화하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회사가 있다면, 한편으로는 세상에 긍정적인 것이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죠. 저는룬 프로젝트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신이 났는지를 보고 놀랐어요. 왜냐하면 현재 인터넷이 없는 전세계 2/3 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챨리 : 회사에 있어 둘째로 중요한건 뭘까요? 당신은 회사가 잘 돌아간다면 변화의 대리인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중 한명이죠. 래리 :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는 기본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해서 크게 실망했어요. 억울한 누명을 쓴거죠. 어떻게 보면 맞다고도 생각해요. 회사들은 50년 전이나 20년 전에 했던 점진적인 일들을 그대로 하고있어요. 우리에게 필요한게 아니죠. 특히 기술에서 우리는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해요. 점진적인 변화가 아니라요. 챨리 : 이런 말을 하신적 있죠.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목적으로 돈을 남긴다면 그 돈을 어디 줄게 아니라 그냥 엘론 머스크 (Elon Musk)에게 주는 것을 고려하신다구요. 그가 미래를 바꿀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당신은 - 래리 : 네, 당신이 화성에 가고 싶다면 그는 인류를 위해서 화성에 가길 원해요. 가치있는 목표지만, 회사로서는 자선사업의 성격도 있죠. 저희도 비슷한 일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구글에는 물어보신 것처럼 돈을 잘 버는 직원들이 많아요. 사람들은 기술에서 돈을 많이 벌죠.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그렇겠죠. 여러분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하죠. 왜 여러분이 일하는 회사가 여러분의 시간 뿐아니라 여러분의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거죠? 제 말은 우리가 그러한 개념이 없다는 거에요. 회사하면 떠올리는 건 그게 아닌데, 안타깝죠. 왜냐하면 회사가 우리 노력의 대부분이니까요.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많은 돈이 모이는 곳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보다 더 세상을 돕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챨리 : 많은 분들과 대화를 마치면서 저는 항상 이 질문을 드리는데요. 어떤 마음가짐, 어떤 생각의 자세가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루퍼트 머독은 호기심이라고 했고 다른 언론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어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집중을 얘기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작별하면서, 어떤 마음의 자세가 당신으로 하여금 미래를 생각해보게 하고 동시에 현재를 바꾸어가도록 했나요? 래리 : 음, 가장 중요한 건 여러 회사들을 보면서 시간이 지나도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답은 대부분 미래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구요. 미래는 무엇이 될지 어떻게 미래를 창조해 낼지 그리고 어떻게 저희 조직이 그것에 집중하여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죠. 결국 호기심이죠. 사람들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주목해왔고, 그 누구도 하지 않는 일을 해왔거든요. 앞서 말씀드린 부가성이 있기 때문이고,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기꺼이 그 일을 하게 되는거죠. 안드로이드를 보세요. 처음 시작할 때는 죄책감이 들었어요. 저희가 인수한 작은 벤처기업이었죠. 진짜 하려던 것은 아니었어요. 시간을 투자하는게 아까울 정도였죠. 참 어리석었어요. 그게 미래였는데 말이에요, 그렇죠? 열심히 해볼 만한 일이었어요. 챨리 : 당신을 여기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좋은 이야기 잘 들었구요.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박수) 챨리 : 래리 페이지였습니다. 여러분의 내장 속 세균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대부분은 아마도 대장균이라고 하실 테죠.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장내 세균이니까요. 하지만 밝혀진 바로는 몸 속 대장균의 수는 매우 적어서 다른 종의 숫자에 비해 1/00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들어 본 적도 없으시겠지만 박테로이디스나 프레보텔라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이 두 종류가 현대인의 장에서 가장 많이 사는 세균입니다. 약 100조 개의 개체가 장 속에 살고 있죠. 이걸 미생물 군집이라고 부르는데 여러분 몸 속에 작은 세상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죠. 사실은 우주에 더 가깝습니다 100조라는 숫자는 만약 여러분이 잔디를 뽑고 여러분 몸 안에 살고 있는 각각의 미생물을 그 자리에 심는다면 축구장 100만 개를 채울 정도의 숫자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복잡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우리의 몸이 현대사회에 적응해 가면서 몇몇 일반적인 미생물의 수가 줄어들고 그와 동시에 장과 관련된 몇몇 미생물의 수가 개발도상국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 주변에도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또는 알러지나 천식 같은 병도 있고요. 이런 질병과 신진대사와 자가면역에 관련된 다른 모든 질병은 장내 세균종의 다양성이 상실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인간이 아닌 영장류를 연구하면서였습니다. 바로 원숭이를 정글에서 동물원으로 옮길 때 장내 미생물 군집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고 싶었죠. 장내 미생물 군집이 변화하는지. 새로운 세균이 생기는지. 사라지는 미생물이 있는지. 더 나아지거나 혹은 나빠지는지를요. 저희는 정글에 사는 서로 다른 두 종류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하나는 베트남에, 또 하나는 코스타리카에 있었죠. 저희는 그들의 대변에서 DNA를 추출했습니다. 이게 바로 저희 연구실에서 미생물 군집을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두 원숭이 DNA에서 우리가 찾은 건 야생에서는 두 종 사이에 전혀 다른 미생물 군집을 갖고 있었다는 거예요. 이 두 종들의 지문처럼요. 하지만 동물원으로 옮기자 이들은 많은 다양성을 잃고 전과 다른 미생물 군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로웠던 부분은 미생물 군집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야생에서 풀이 우거진 열대 우림의 모습을 그곳 원숭이의 장에서 볼 수 있는 거죠.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게 바로 이러한 다양성입니다. 동물원에서는 그런 다양성을 잃게 되죠. 열대 우림이 불에 타 없어지고 외래종에 의해 점령되는 것과 같습니다. 포획된 영장류가 갖고 있던 미생물 군집이 바로 그렇게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동물원의 동물들은 힘들게 삶을 버티고 있습니다. 그 동물들은 비만이나 쇠약 질병 위장염, 설사, 부종을 앓고 있고 그런 질병으로 아주 힘들게 생존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알아낸 사실 중 가장 흥미로운 건 소위 외래종이라는 동물들이 동물원을 차지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다시 DNA로 돌아가 보죠. 이 DNA가 말해준 건 동물원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의 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박테로이드와 프레보텔라이고 이건 모든 현대인간의 장에 있는 미생물과 같은 미생물이라는 거죠. 이걸 시각화하는 법을 찾으려고 다변성 생태계를 연구할 때 연구한 모든 미생물 군집을 축에 집어넣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서 보시는 것은 각 점의 다른 동물들의 미생물 군집입니다. 그래서 모든 점은 동물원 전체의 미생물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미생물 군집은 많은 공통점을 갖는 미생물들끼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죠. 미생물이 매우 다른 것은 멀리 떨어져 있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왼쪽에 있는 야생 원숭이의 야생 원숭이의 두 그룹은 저 왼쪽에 있는데 왼쪽 위는 베트남의 붉은 정강이 두코라 불리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원숭이죠 왼쪽 아래는 코스타 리코의 야생 원숭이죠. 완전히 다른 미생물 군집을 가진 걸 아시겠죠. 그리고 동물원에서 비슷한 두 종의 원숭이들은 섞여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미생물군집이 변해서 그들은 점점 더 서로 닮아가는데요. 아무리 동물원에 있는 이들이 다른 대륙에서 오고 다른 지리학적인 지역과, 먹는 음식도 달랐다 하더라도 지금, 일부 영장류의 다른 종을 연구하는데 여러분은 영장류의 어떤 종이 야생에서 다양한 것보다 포획된 상태가 더 다양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현대 인간이죠. 이 사람들은 개발도상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야생에서보다 동물원에서 더 많이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구한 그룹은 맨 오른쪽에 있는데요 바로 미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수치를 제가 확인했을 때, 목덜미가 섬뜩했는데요. 왜냐하면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 굉장히 흥미롭네, 포획된 원숭이는 미국인처럼 되고 있으니까" (웃음) 하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미국인은 심하게 포획된 원숭이 같은 거죠. 두크 마론 원숭이 네 마리가 장에 관련한 문제로 죽었다는 말에 컴퓨터 화면 수치를 실제로 찾아봤어요. 이러한 동물 중 일부는 생존과 관련된 그에 적합한 미생물을 안에 갖고 살고 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지금 이건 사람의 문제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 분명한 건, 미국의 미생물들은 동물원만큼 자주 조기 사망을 유발하지는 않죠. 하지만 당뇨병, 비만, 다수의 다른 질병에는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이것은 수 세대 동안 미국에 살던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문제는 아니죠. 이민자와 난민에게도 이 문제는 해당되죠. 대부분의 이민자들과 난민 집단은 미국에 건강한 몸으로 당도합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다른 미국인들처럼, 고도 비만이나 당뇨병을 앓는 환자가 되어 버리는데요. 저희는 두 그룹을 통해 이 문제를 연구했는데 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그룹 베트남 전쟁과 라오스에서 미 전쟁의 난민인 몽족은 70년대 중반 이주를 해온 그룹이고요. 카렌은 미얀마 난민처럼 최근에 이주해 온 난민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몇 년동안 몽족과 카렌의 지역사회와 임상시험을 통해 몽족과 카렌의 미생물 군집에서 난민캠프나 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연구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알아낸 건 이러한 그룹에서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면 이 사람들의 미생물 군집에서 엄청나게 큰 마찰이 일어나 20% 정도 미생물을 잃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해서 비만이 된 사람들은 자신들의 본래 미생물의 삼분의 일 정도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이주한 게 미생물의 급격한 변화를 유발한 셈이죠. 이보다 상황이 좋을 순 없는 거죠. 실제로 이러한 미생물이 비만의 원인일까요? 아니면 미생물의 변화가 비만의 원인일까요? 이건 저희가 하려는 후속연구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데요. 지금 제 연구실에 있는 증거들은 전 세계 실험실에서 모은 증거들과 합쳐져서 저희에게 비만을 야기하는 미생물 군집의 특정한 변화를 말해줍니다. 수많은 현대 서구화된 다른 질병들도 마찬가지죠. 희소식은 여러분의 미생물 군집은 결국엔 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건 고유의 게놈과는 달리 이건 살아있는 거고 숨쉬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을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미생물 군집을 잘 보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뭔가가 잘못 되었을 때 다이어트를 하거나, 살아있는 미생물을 사용할 수도 있겠죠. 사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전 세계 건강한 사람의 미생물을 모아서 문화 유산처럼 보존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현대사회에 적응해서 미생물들을 잠재적으로 지켜낸 것처럼 그래서 매 세대마다 질병의 위험이 올라가는 미래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는 우리가 꼭 해야하는 일입니다. 미생물 군집을 보호하고 보충하기 위해서 도구들을 사용하는 그런 미래를 저는 기대합니다. 그런 세상에서 원숭이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그리고 우리도 그렇겠죠. (박수) 가부장 사회나 부족사회에서는 아버지는 보통 아들 덕분에 알려집니다. 저는 딸 덕분에 알려진 몇 안 되는 아버지입니다. 저는 이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박수) 2007년, 말랄라는 교육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 말랄라의 노력이 인정받아 국제 어린이 평화상을 받았으며, 그 후, 말랄라는 많이 알려지게 되어 파키스탄의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말랄라가 제 딸이었는데, 이젠 제가 말랄라의 아버지입니다. 여러분, 인류사를 들여다보면, 여성의 스토리는 부당함과, 불평등, 그리고 폭력과 착취의 스토리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부장 사회에서는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그 순간부터 축복받지 못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환영해주지 않죠. 친구들이 찾아와서 산모에게 동정을 표시하고, 아버지에겐 축하 인사조차 없습니다. 아이 어머니는 여자아이를 낳고, 매우 힘들어합니다. 첫 아이가 딸이면, 어머니는 슬퍼합니다. 둘째가 또 딸이면, 충격을 받죠. 아들을 바라지만, 셋째가 또다시 딸이면, 엄마는 범죄자의 죄책감을 느낍니다. 어머니뿐만이 아니라, 갓 태어난 여자아이도 자라면서 고통을 받습니다. 여자아이가 5살이 되면, 학교에 가야하지만, 집에 머물면서 남자 형제가 등교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12살이 될 때까지는, 어쨌거나, 여자아이는 좋은 삶을 누립니다. 재미있게 보낼수 있습니다. 길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길에서 나비처럼 사뿐사뿐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자아이가 13살이 되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남성과 동행하지 않고는, 외출할 수 없습니다. 감옥 같은 집에 갇히게 되는 거죠. 그녀는 더이상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제 가족, 아버지, 그리고 남자 형제가 지켜야 할 '명예'가 된 겁니다. 여자아이가 '예법'을 어기면, 살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예법'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누이 7명을 둔 한 남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남성은 걸프 국가로 이주해서, 누이들과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만약 누이들이 기술을 배워서,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 온다면, 자신에게 매우 굴욕적인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남성은 자신의 삶과 누이들의 행복을 '명예'의 제단에 제물로 바쳤죠. 가부장 사회에는, '복종'이라는 또 다른 원칙이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조용하고, 겸손하며, 순종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준이죠. 모범적인 여자아이는 차분해야 합니다. 조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가족의 연장자가 결정한 일은 마음에 안 들더라도 고분고분 따라야 합니다. 여성은 자신이 원치 않는 남자나, 나이가 많은 남자와의 결혼도 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항적인 여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죠. 아주 어린 나이에 결혼하라고 해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족의 명을 거역하면 안 되니까요. 결국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여성은 결혼하여 아이를 갖고, 아들, 딸을 많이 낳겠죠.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어머니가 된 여성이 딸에게 복종하라고 예전과 똑같이 가르치고, 아들에게도 명예를 지키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계속 되풀이됩니다. 여러분, 곤경에 처한 수백만 명의 여성들은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여성과 남성이 생각을 바꾼다면 말이죠. 가부장적 사회와 개발상도상국의 남성과 여성이 나서서, 가정과 사회가 만든 부당한 규범을 없애고, 국가가 제정한 여성의 인권에 어긋나는 성차별적인 법안을 폐지해야 합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말랄라의 탄생에, 저는 처음으로 믿어주세요, 사실 저는 갓난아기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말랄라와 눈이 마주친 순간, 믿어주세요, 정말 명예스러웠습니다. 말랄라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아기 이름을 지어놨습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적인 자유의 수호자인 마이완드의 '말랄라이'가 저를 매료시켰었는데, 제 딸은 이 여성의 이름을 따랐습니다. 말랄라가 태어나고 얼마 후, 제 딸이 태어나고 얼마 후, 제 사촌이 찾아왔죠 -- 그건 우연이었습니다 -- 사촌이 저희집에 왔습니다. 사촌이 우리 가문 족보인, '유사프자이 가' 족보를 가져왔는데, 족보를 보니, 300년 전까지 거슬러 오르더군요. 하지만 남성의 이름만 보였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고, 제 이름 아래 선을 긋고, '말랄라'라고 썼죠. 그리고 딸이 자랐을때, 말랄라가 4살 반이 되었을 때,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입학시켰습니다. 여자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가난한 국가들, 가부장 사회나 부족사회에서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여자아이의 이름과 신분의 승인을 뜻합니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여자아이는 꿈과 포부를 펼칠 수 있고, 미래를 위해 자신의 잠재력을 시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에겐 누이가 5명 있습니다. 그중 누구도 학교에 가지 못했죠. 놀라실 만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2주 전에 캐나다 비자 양식을 작성할 때였습니다. 가족란을 작성하는데, 몇몇 누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누이들의 이름이 어떤 문서에 정식으로 적힌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제 딸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자신의 딸들이자, 제 누이에게 주지 못했던 것을 제 딸에게 줘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말랄라가 영특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방문하면, 말랄라를 옆에 앉혔죠. 말랄라가 여러 회의에 참여케 했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딸 아이에게 심어주려고 했습니다. 말랄라 뿐이 아닙니다. 제가 가르치는 여학생과 남학생에게도, 올바른 가치관을 심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교육으로 아이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여학생들에게는,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남학생들에게는, 가짜 명예 따위는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성 인권을 위해 싸웠습니다. 사회에서 여성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얻기위해 애썼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죠. 그것은 인권, 특히 여성 인권에, 치명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것은 '탈레반화'라고 불리었는데, 여성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활동의 참여에 대한, 전면적인 부인을 뜻하죠. 수백 곳의 학교가 없어졌습니다. 소녀들은 학교에 못 가게 됐죠. 여성들은 히잡을 머리에 둘러야만 했고, 시장에도 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음악가들은 침묵했고, 소녀들은 매질을 당했고, 가수들은 살해됐죠. 수백만 명이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만 입을 열었죠. 살인하고 매질을 즐기는 사람들로만 둘러쌓인 매우 두려운 상황에서,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기란, 아주 두려운 일이죠. 말랄라는 10살이 되던 때, 교육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BBC 블로그에 글을 쓰고, 뉴욕 타임즈 다큐멘터리에 자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곳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말랄라의 이야기는 영향력이 커졌고, 전 세계에 점점 크게 전파됐습니다. 이런 연유로 탈리반은 더이상 그녀의 켐페인을 허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0월 9일 딸 아이의 머리에 총을 쐈죠. 저와 제 가족에게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온 세상이 암흑 같았죠. 딸 아이가 생사와 죽음의 경계선에 서 있을 때, 아내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 딸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저 때문이 아니냐고요. 아내가 정색하고 대답하더군요. "당신 탓이 아니에요. 당신은 대의를 위해 나섰고, 목숨까지 내놓고, 진실과 평화와 교육을 위해 투쟁했어요. 우리 딸은 자신의 아빠를 본받아, 당신 뒤를 따른 거예요. 둘 다 옳은 길만 걸었으니, 신이 보살펴 주실 거예요." 그말들은 저에게 큰 의미가 되었고, 다시는 저 자신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말랄라는 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안면 신경이 절단되어, 두통도 아주 심하게 겪었었죠. 저는 아내의 얼굴이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를 봤습니다. 하지만 제 딸은 전혀 불평이 없었어요. 말랄라는 "전 뒤틀린 미소도, 안면 마비도 견딜 수 있어요. 괜찮을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딸은 우리에게 위안이었고, 우리 부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말랄라를 보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말랄라가 아동과 여성 인권을 대표하는 인물이면서도, 평범한 16살 소녀임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숙제를 제대로 못 했을 때 울상짓고, 남자 형제들과 말다툼을 하는 걸 보면, 더는 바랄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분이 묻습니다. 제가 어떤 일을 했기에, 말랄라가 그렇게 용감하고, 침착하게 의견을 밝힐 수 있느냐고요. 그럴때면, 저는 제가 한 일 대신, 하지 않은 일을 물으라고 합니다. 딸의 날개를 꺾지 않은 것 뿐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영양 떼와, 물고기 떼, 그리고 새 떼들. 자연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 중의 하나로써 많은 동물들은 큰 집단으로 모입니다. 하지만 왜 이런 집단들이 생성되는 걸까요? 이에 대한 공통적인 대답은 다음과 같죠. 안전을 위해 모인다던가, 사냥을 위해 모인다던가, 혹은 짝짓기 또는 교배를 하기 위해서 모인다는 대답이죠. 그리고 이 모든 주장들은, 종종 옳을때도 있지만, 동물들이 자신들의 몸에 대한 제어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엄청난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항상 옳지만은 않지요. 이는 아르테미아의 사진입니다. 소금물 새우죠. 여러분들은 이 동물을 시몽키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알고 계실겁니다,. 이들은 작고, 대부분이 혼자 살아가죠. 하지만 기생충의 영향으로, 이 동물들은 수 미터까지 이르는 붉은색의 거대한 모임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 새우들은 촌충에 감염된 겁니다. 촌충은 한쪽에는 생식기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갈고리 입이 있는 기다란 생물입니다.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써, 저는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죠. (웃음) 촌충은 아르테미아의 몸에서 부터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뿐만 아니라 촌충은 아르테미아를 거세시키죠. 촌충은 새우의 투명한 색을 밝은 빨강으로 변화시키기며, 이들의 수명을 연장시키도 합니다. 생물학자 니콜라스 로드가 발견했듯이, 촌충은 새우들을 집단으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다른 많은 기생충들처럼 촌충들은 여러 숙주를 필요로하는 복잡한 수명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새우는 그들의 여행의 한 단계일 뿐이죠. 촌충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플라밍고입니다. 촌충은 플라밍고 안에서만 번식이 가능하죠. 즉,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 새우는 플라밍고가 쉽게 알아채서 잡아 먹을 수 있도록 새우들이 눈에 띄는 색의 집단을 이루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아르테미아 집단의 비밀이죠. 그들은 의식적으로 집단을 이루는게 아니라 조종당하는 겁니다. 이는 안전을 위해 모이는게 아닌, 그의 정반대의 이유로 모인거죠. 촌충은 새우들의 뇌와 몸을 빼앗아 이를 그들이 플라밍고의 몸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가용으로 이용합니다. 자, 이 사진의 있는 곤충은 기생성 조작의 또다른 예입니다. 이는 바로 자살성 곱등이죠. 이 곱등이는 연가시의 알을 삼킨 상태입니다. 그 연가시는 곱등이의 몸 안에서 완전히 성숙했지만,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야합니다. 연가시는 곱등이의 뇌를 조작시키는 단백질을 내뿜으로써 곱등이가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죠. 뇌가 조작된 곱등이가 수영장과 같은 고여있는 물에 가까워지면, 이는 물속으로 뛰어내려서 익사합니다. 그리고 연가시는 자살한 곱등이의 시체에서 꿈틀거리며 나오죠. 곱등이 안에 이렇게나 많은 공간이 있을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촌충과 연가시는 이런 류의 동물의 유일한 예가 아닙니다. 이들은 모두 곰팡이, 바이러스, 애벌레, 그리고 곤충 등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숙주의 의식을 파괴하고 바꾸는데 전문인 뇌 조작 기생물의 집단의 일부일 뿐이죠. 저는 20년 정도 전에 데이빗 아텐보로의 "삶의 역경"을 통에 이러한 삶의 방식을 처음 접하게 되었죠. 그리고 저의 좋은 친구의 카를 지머의 "기생충 렉스"라는 훌륭한 책을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접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때부터 저는 계속해서 이 생물들에 대해 써왔습니다. 생물학에서 이보다 저의 관심을 끄는 주제는 드뭅니다. 이는 마치 이 기생물들이 저의 뇌 마저도 조작시킨 듯 합니다. 사실, 이들은 항상 신비로우며 놀랍게도 무시무시합니다. 기생물에 대해 글을 쓸때면, 당신의 사전은 "살아있는 채로 삼켜진다" "몸에 찢고 나온다" 등과 같은 구로 가득차게 됩니다. (웃음) 하지만 이보다는 더 깊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저는 작가고, 관중여러분들 중 작가분이 있다면 우리 작가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기생충들은 우리가 뻔한 이야기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도록 해주죠. 그들은 세상은 반전과 예상치 못한 설명들로 가득합니다. 왜냐고요? 자, 예를 들면, 과연 이 애벌레는 저 고치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곤충이 다가가면 몸을 맹렬하게 흔들기 시작하는 걸까요? 어쩌면 자신의 형제들을 보호하려는 걸까요? 아닙니다. 이 애벌레는 기생적인 말벌에게 공격당했고, 몸속에 말벌이 알을 낳은 상태입니다. 그 알들을 까고 나온 어린 말벌은 애벌레 몸을 찢고 나오기 전에 산채로 애벌레를 먹습니다. 이제 제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죠? 자, 애벌레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몇몇의 말벌은 남아서 애 벌레를 조종함으로써 고치속에서 성체로 변태하고 있는 형제들을 보호하고 있죠. 이 애벌레는 자신을 죽인 자의 아이들을 지키고 있는 헤드뱅잉 좀비 보다가드인 셈이죠. (박수) 저에게 주어진 13분동안 아직 얘기해야 될 내용이 많습니다. (웃음) 자 여러분들중 몇몇은 분명히 이 동물들은 자연세계의 돌연변이며 괴짜들이라는 생각으로부터 평화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관점은 이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본능적으로, 꽤나 작고 다른 생명체의 몸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죠. 그들을 무시하기엔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몇년 전에, 케빈 레퍼티라는 남자가 과학자의 모임을 데리고 3개의 캘리포니아 강어귀에 들렸죠. 그리고 그들은 실질적으로 그들의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은 재고, 해부하고, 기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찾아 낸 사실은 자연계에 기생충들은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겁니다. 특히 자신의 숙주를 거세시키는데 전문인 작은 흡충류의 에벌레들이 풍부했죠. 이 불쌍한 달팽이도 그의 피해자입니다. 자, 한 마리의 흡층류는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모두 모아서 쟀을 때, 그 강어귀에 살던 모든 물고기의 무게와 동일했으며, 모든 새들의 무게의 세배 또는 네배와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보여드린 연가시 기억하시나요? 그 곱등이 안에 있던 거 말이에요. 타쿠야 사토라는 이름의 한 일본 과학자는 하나의 시내에 이 연가시들이 얼마나 많은 수의 곱등이와 메뚜기를 물속에 넣어놨으면 익사한 곤충들이 그 시내에 사는 숭어 먹이의 6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조작은 자연계의 괴짜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 주변 세상의 중요하고 기본적인 부분이죠.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은 이러한 기생충들의 몇백개의 예를 찾아냈지요. 그리고 더욱 흥미롭게도, 과학자들은 이들이 어떻게 그들의 숙주를 조종하는지도 정확히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제가 말씀드릴 이야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 중 하나입니다. 이 곤충은 보석말벌입니다. 에메랄드 색의 바퀴벌레 말벌이죠. 그리고 범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알을 품은 보석 말벌은 바퀴벌레를 찾고자 합니다. 이 곤충이 바퀴벌레 한마리를 찾아낸다면, 바퀴벌레를 신경기관이기도 한 그의 침으로 찌릅니다. 말벌은 바퀴벌레 뇌의 맛과 질감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 작은 신경 봉우리로 둘러싸인 침으로 바퀴벌레의 뇌를 찌릅니다. 즉, 가방속을 장님처럼 더듬어대는 사람처럼, 말벌은 뇌를 찾고, 두개의 특정한 뉴런 집합속으로 독을 주입합니다. 이스라엘의 과학자인 프레드릭 리버사트와 람 갈은 그 독이 매우 특별한 화학 무기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독은 그 바퀴벌레를 죽이거나 마취시키지 않습니다. 그 바퀴벌레는 원한다면 달아나거나, 날아가거나, 뛰어서 달아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원하지 않는다는 거죠. 왜냐하면 그 독은 바퀴벌레의 걷기 위한 동기를 없애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만이 그 독이 하는 유일한 역활입니다. 그 말벌은 위험에서 도망치라는 바퀴벌레의 의식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이는 그 말벌이 마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처럼 더듬이을 이용해 바퀴벌레를 자신의 굴로 데리고 올 수 있도록 해주죠. 그리고 자신의 굴에 도착한 순간, 그녀는 바퀴벌레 안에 알을 낳고, 그 알을 깨고 나온 말벌은 산채로 바퀴벌레를 먹은 후에, 시체를 찢고 나온후, 등 등 등,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계신 그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죠. (웃음) (박수) 자, 그 바퀴벌레가 침을 맞은 이상, 이는 더이상 그 똑같은 바퀴벌레가 아니라고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 말벌의 일부에 더욱 가깝죠. 마치 그 곱등이가 연가시의 일부가 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감염된 숙주들은 더이상 생존 또는 번식이 불가능합니다. 이들은 마치 제 자동차처럼 자신의 운명에 대한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기생충이 숙주의 몸에 들어간 이상, 이들은 더이상 아무런 권리 조차 없습니다. 자, 우리 인간들도 정신조작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뇌의 작용을 변경하여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약을 섭취하죠. 그리고 주장이나, 광고, 또는 야심찬 생각들 또한 사실상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는 것과 다름 없죠.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이러한 노력은 기생물들의 날카로운 정확도에 비하면 조잡하고 부정확할 뿐입니다. 돈 드레이퍼는 자신이 보석 말벌 정도만 정확하고 품위있기를 바랄 뿐이죠. 자, 저는 이 점이 바로 기생물들을 너무나도 사악하고 흥미로운 존재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로운 의지와 독립에 너무나도 커다란 중요성을 두기에 보이지 않는 무력에 의해 이러한 미덕을 잃는 다는 점은 사회적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죠. 오웰적 디스토파아나 그림자 음모, 그리고 정신을 지배하는 악당들이 우리의 가장 큰 걱정과 우려입니다. 하지만, 자연계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항상 일어납니다. 이 사실은 저에게 뻔하지만, 불편한 질문을 하나 하게 만들죠.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어둡고 불길한 기생물이 과연 존재할까요? 물론, NSA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정말 이런 기생물이 존재한다면, (웃음)(박수) 제 이마에 붉은 점이 하나 있지 않나요? (웃음) 만약이 이런 기생물이 존재한다면, 이것이 바로 그 생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톡소포자충의 사진입니다. 짧게는 톡소라고도 부르지요. 무서운 동물들은 항상 귀여운 별명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죠. 톡소는 포유류에 침투합니다. 이 기생물은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에 침투하죠. 하지만 오직 고양이 안에서만 번식이 가능합니다. 조안 웹스터와 같은 과학자들은 만약 톡소가 쥐나 생쥐의 몸에 들어가면, 그 설치류를 고양이 탐색 미사일로 바꾼다는 사실을 밝혀냈죠. 만약 감염된 쥐가 고양이 오줌의 즐거운 향기를 맡게 되면, 좀더 현명하게 도망가기 보다는, 그 냄새를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고양이는 쥐를 먹고, 톡소는 섹스를 할 수 있게되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고전적인 예입니다. (웃음)(박수) 여러분 모두는 너무나도 자비롭고 관대한 분들이세요. 엘리자베스 안녕, 너 강의 잘들었어. 그럼 그 기생물은 어떻게 그의 숙주를 조종할까요? 우리도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실은 톡소가 보상과 동기부여와 관련된 성분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엔자임을 배출해낸다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이 기생물이 특히 성욕과 관련된 설치류 뇌의 특정부분을 노린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죠. 하지만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이 퍼즐조각처럼 연결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이 기생물이 단세포 생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생물은 아무런 신경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는 신체또한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게 포유류를 조종한다고요? 우리 인간들 또한 포유류 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단순한 쥐 한마리보다는 현명하죠. 하지만 우리의 뇌는 똑같은 기본적인 구조로 이루어져있고, 같은 종류의 세포를 지니고 있으며, 같은 화학물질이 그 세포들을 타고 흐릅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생물에 영향을 받기도 하죠. 견적은 항상 바뀌기야 하지만, 몇몇의 숫자들이 나타내기를 전세계 인구의 세명중 한명의 뇌가 톡소에 감염되 있습니다. 톡소의 감염은 우리를 겉으로 드러나는 병에 걸리게 하지는 않죠. 이 기생물은 많은 기간동안 움직이지 않는 휴지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증거에 따르면, 이 기생물에 감염된 자들은 성격 검사에서 비감염자와 살짝 다른 대답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감염자들은 좀더 높은 차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정신분열증 환자가 이에 감염될 학률이 더욱 높을 것이라는 증거 또한 있죠. 저는 이 증거들이 아직도 완전히 확실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톡소 연구원들 중에서도, 정말로 그 기생물이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주지 않는지로 의견이 갈려있기는 하죠. 하지만 이런 기생물들의 조작이 자연계에 널리 퍼져있는 점을 보아, 인간만이 기생물 조작의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유일한 종일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너무나 비논리적일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는 기생물들의 능력이 매우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항상 우리가 자연계를 다른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는 행동들이 간단하고 뻔하거나, 혹은 당혹스럽고 수상한지에 관계없이, 각자의 의지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자의 조종에 의해 그 행동들이 휘어져서 일어나는지의 여부에 대해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해주죠. 설령 이 아이디어가 불편하더라도, 설령 기생물들의 행동이 소름끼친다하더라도, 우리를 놀라게 하는 그들의 능력이 그들을 단순한 팬더나 나비나 돌고래에 비해 더욱 놀랍고 카리스마 있는 존재로 만들어줍니다.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의 결말에 자연의 웅장함과 지극히 아름답고 놀라운 형태들의 끝없는 탄생에 대해 노래합니다. 저는 그가 이 구절 속에서, 수명의 대부분을 혼자 살아가는 새우를 사교성 있게 만드는 촌충과, 바퀴벌레를 산책시키는 말벌에 대해 노래했던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제 안의 기생충의 생각이었을지도 모르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어렸을 때 전 제 인생을 바꾼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죠. 그 한 순간이 예술, 디자인, 공학에 대한 제 생각에 심오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제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전 훌륭한 예술가 집안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세계적인 도시에서 자라난 행운아입니다. 제가 15세때 돌아가신 아버지 존 패런씨는 열정적인 전문 예술가셨습니다. 어머니 레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는 뉴욕학파의 추상 표현주의 작가로써 그당시 예술가들과 함께 미국의 현대미술을 개척하셨습니다. 또한 미국의 시대정신을 20세기 모더니즘으로 이끄는데 기여하셨죠. 정말 놀라운 것은 수천년동안 사람들은 구상주의 예술을 해왔기 때문에 그와 비교하자면 현대미술은 15분정도에 불과한데도 이 시대에 만연합니다. 다른 주요 혁신과 마찬가지로 급진적인 아이디어는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생각과 실험에 대한 의지, 그리고 전면적인 비판이나 거부에 대항할 끈기가 필요할 뿐입니다. 이제 가정에도 예술은 모든 곳에 있습니다. 산소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삶에 필수적이었죠. 아버지께서 그림그리는 것을 보았을 때, 아버지께서 제게 말씀하시길 예술은 장식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기 위한 또다른 방법. 그리고 세상의 지식과 통찰력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예술적 환경을 고려하자면 여러분들은 아마도 제가 가족 사업에 뛰어들도록 강요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저는 대부분의 아이들과 같은 길을 걸었고 유전적으로 부모님을 미치게 하는 아이였습니다. 저는 예술가가 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특히 화가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것은 전기와 기계였습니다. 그것들을 분해하고 새로 조립하고 그리고 작동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제 가족들 중에도 기술자가 있었고 부모님과 함께 그분들이 저의 첫 번째 역할 모델이였습니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것입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브룩클린에서 판금 부엌 찬장 공장을 소유하셨고 운영하셨습니다. 주말엔 우리는 함께 코틀랜트 거리에 나가곤 했습니다. 그 곳은 뉴욕 시의 전자 기기 특화 구역입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전자 기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노든 폭격조준기와 같은 보물들, 초기 IMB 컴퓨터들의 부품들을 집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물건들이 유용하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공학과 어떻게 사물이 작동하는지를 학교가 아니라 이렇게 멋지고 복잡한 장비들을 분해하며 공부하며 배웠습니다. 저는 매일 몇 시간씩 이것을 했습니다. 감전사는 분명히 피했죠. 삶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매년 여름 부모님과 제가 역사, 미술 그리고 디자인을 경험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는 동안 그 기계들은 남겨졌습니다. 우리는 유럽과 중동의 훌륭한 박물관들과 역사적 건물들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과학과 기술에 대한 저의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부모님들은 런던과학박물관과 같은 곳에 저를 데려다 주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곳에서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몇 시간씩 스스로 공부하며 끝없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곤 제가 9살 쯤 되었을 때 우리는 로마로 갔습니다. 어느 뜨거운 여름 날 우리는 밖에서 보기엔 특별히 흥미로워 보이지 않았던 원통 모양의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는 이 곳이 판테온이라는 모든 신들의 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외관은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안으로 걸어 들어갔을 때 저는 세 가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먼저 그 곳은 뜨거운 바깥과는 달리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그곳은 매우 어두웠고, 빛이 들어오는 유일한 곳은 지붕 위의 뻥 뚫린 큰 구멍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이것이 큰 구멍이 아니라 천국으로 향하는 눈인 둥근 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정중앙으로 걸어 들어갔을 때 저는 둥근 창으로 하늘을 올려보았습니다. 이것은 인간과 신 사이에서 제약이 없는 시야를 제공하는 최초의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올 땐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아버지는 둥근 창이라고 부르셨지만 사실 이것은 지붕에 난 큰 구멍이였습니다. 저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고 바닥 배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돌 바닥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제가 어둠에 좀 더 적응을 했을 때 저는 바닥의 자세한 부분들과 주위의 벽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우리가 로마에서 봤던 다른 건축물들과 같았습니다. 사실 아피아 가도처럼 생겼습니다. 대리석 상인이 견본첩을 가져와서 하드리아누스 황제에게 보여주면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다 사겠소." 라고 하는 거죠. (웃음) 하지만 천장은 훌륭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예전에 봤던 버크민스터 풀러의 측지선 돔과 비슷했습니다 버키는 아버지의 친구였습니다. 그것은 현대적이고, 첨단기술의 인상적인 구조로서 지름이 43 m 나 되는데 우연치 않게도 높이와 똑같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아름답고 제가 이전에 봤던 것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물었습니다. "이 건물이 언제 지어졌죠?" 아버지는 2,000년 전에 지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물었어요. "아니오, 지붕말이에요." 저는 이것이 현대에 만든 지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래전에 일어난 전쟁에서 원형이 파괴되었다고 생각했죠. 아버지는 '이게 원래의 지붕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순간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저는 그것을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합니다. 처음으로 저는 그 때 사람들이 똑똑했다고 생각했습니다. 2,000년 전에 말입니다. (웃음) 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니깐 저한테는 기자의 피라미드가, 우리는 예전에 그곳을 방문했는데 확실히 그것들은 감동적이고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보세요. 저에게 무제한적인 예산을 주고 2만명에서 4만명의 인부 그리고 10 - 20 년에 걸쳐 석괴를 자르고 나라를 가로질러 그것들을 끌 수 있다면 저도 피라미드를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폭력을 동원해도 판테온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2,00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서 가장 큰 무보강 콘크리트 돔입니다. 판테온의 건설에는 어떤 기적이 있었습니다. 기적이라고 말한 뜻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고 매우 위험하고 사실 현시점에서도 결코 이루어 낼 수 없는 것들입니다. 분명 여러분이 할 수는 없는 일이죠. (작은 웃음소리) 예를 들어 판테온의 기적 몇 가지가 여기 있습니다. 이것을 구조적으로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강한 콘크리트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돔을 쌓아감에 따라 총량의 밀도를 달리 하면서 무게를 조절해야 했습니다. 내구성과 가벼움을 위해 돔 구조는 다섯 층의 소란 반자를 사용하였는데 각각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극적인 원근법을 강제로 디자인에 부여합니다. 내부는 아주 시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막대한 열 질량과 둥근 창으로 공기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러운 대류가 일어나고 바람이 건물의 꼭대기를 불 때 생기는 벤튜리 효과 때문입니다. 저는 빛 자체가 물질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둥근 창으로 비치는 빛의 통로가 아름답고 손으로 만질 수 있었죠. 그리고 저는 처음으로 빛을 디자인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나아가 디자인의 모든 형태, 시각 디자인은 빛 없이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빛 없이는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또한 이 장소가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첫 번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력, 야만인, 약탈자, 개발자, 시간의 황폐함에서 살아남아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는 건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그곳을 방문함으로써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달랐습니다. 예술과 디자인 세계는 과학 기술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것들이 합쳐질 때, 여러분은 대단한 것을 창조할 수 있으며 한 영역안에서만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요. 몇 가지 예외가 있긴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다른 세계로 취급하였고, 여전히 그러합니다. 선생님은 제가 진지하게 이것 아니면 저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에 집중하도록 권유를 받은 것은 박학다식한 사람들을 정말 존경하게 만들었습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자민 프랭클린처럼 정 반대로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두 세상을 모두 받아들이고 두 세상 속에 있고 싶게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판테온과 같이 전례없이 창의적인 시각과 기술적으로 복합적 프로젝트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들은, 아마도 하드리아누스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시각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지도력과 이야기가 필요했습니다. 자금을 모아 건설할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과학과 기술의 숙달, 기존의 혁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전문지식도 필요했어요. 이렇게 보기드문 혁신가를 만들려면 적어도 5 가지 기적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얼마나 재능이 있든, 얼마나 부자이든, 똑똑하든 여러분은 1 혹은 1.5 의 기적밖에 일으킬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한계인 것이지요. 그러면 시간, 돈, 열정 등을 모두 소진해버립니다. 기억해주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적 기적의 하나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판테온을 만들기 위해서 적어도 5 가지가 필요합니다. 제 경험으로, 이렇게 드문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들은 예술, 디자인, 공학의 세계를 아울러서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목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충분한 기적을 만들었을 때 그걸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가진 분명한 시각에 이끌려 용기와 결의를 불러일으켜 남은 기적을 완수합니다. 그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이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장애물을 특징으로 바꿉니다. 판테온의 둥근 창을 보세요. 둥근 창을 디자인에 넣도록 주장함으로써 그 말은 로마식 아치형 구조를 위해 개발된 구조 기술을 많이 쓸 수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둥근 창을 넣는 대신 무게와 힘의 분포를 다시 생각함으로써 지붕의 큰 구멍이 있을 경우에만 효용이 있는 설계를 생각해내었습니다. 그 설계가 완성되어 여러분은 이제 빛에 대한 심미적이며 디자인적인 혜택, 시원함 천국과 바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얻습니다. 나쁘지 않죠. 이런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고대역사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한것 같군요. 지금으로부터 1000년간 기억될 엄청난 방법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의 진보를 결합한 최근에 나타난 혁신의 예들은 무엇일까요? 음, 달에 사람을 보낸 것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한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위대한 도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인류의 역사에서 인류가 다른 세계에 발자국을 남길때보다 더 위대한 순간을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자, 달에 갔다 온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누군가는 오늘날의 판테온은 인터넷이라고 말하고 싶겠죠. 그러나 저는 이것이 꽤 잘못되었거나 적어도 이야기의 일부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판테온이 아닙니다. 콘크리트의 발견과 비슷합니다. 판테온을 건설하고 유지시키기 위해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정말 불충분합니다. 하지만 콘크리트 기술이 판테온을 짓는데 중요했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이너는 향후 지속될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기 위해 인터넷 기술을 사용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그 완벽한 예입니다. 머지않아 지구의 사람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가질 것이며 모든 사람을 지식에 연결하고 서로를 연결한다는 개념이 지속될 것입니다. 자, 그럼 다음은 뭘까요? 판테온에 필적할 만한 다음 발전은 무엇이 될까요? 이것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저는 암치료와 같은 극적이며 가능한 발전들을 거부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판테온은 설계한 물리적 객체에 입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보고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며 그런 역할을 계속할 겁니다. 이것은 예술과 같이 다른 종류의 언어입니다.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경감시키는 역할은 물론 중요하며 매우 대단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인터넷처럼 우리가 가진 전체 지식과 기술의 연속체의 일부입니다. 자 그렇다면 무엇이 다음일까요? 여러분의 직관과는 반대일 수도 있지만 제가 추측을 해본 바로는 1930년대 후반부터 10 년마다 되살아나는 "무인자동차" 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생각하실 겁니다. 잠시 기다려보세요. 주행속도 유지장치를 조금 멋지게 바꾼게 뭐가 그리 대단하지? 우리 세계의 대부분은 도로와 교통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은 로마제국의 성공과 고속도로 시스템을 구축한 미국의 부흥과 발전의 필수 요소였습니다 오늘날 세계를 연결하는 도로는 차와 트럭으로 가득 차 있으며 크게 달리진 게 없습니다. 100년 동안 말이죠. 오늘날은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인자동차는 핵심 기술이 되어서 도시들을 새로 설계하고 더 나아가 문명을 새로 설계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유를 알려드리죠. 무인자동차가 흔해지면 해마다 이 자동차들이 미국에서만 수만명,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백만명을 구할 것입니다. 자동차의 에너지 소비와 공기오염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며 도시 안팎의 교통체증 대부분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은 도시와 일을 설계하는 방법, 살아가는 방식에 놀랍고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겁니다. 우리는 목적지에 더 빨리 이를 것이고 사회는 지금 교통체증에 막혀 앉은 채 오염만 일으키는 방대한 양의 손실된 생산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왜 지금일까요? 왜 우리는 준비되었다고 생각할까요? 지난 30년간 자동차 산업 이외 분야의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돈을 투자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각각 다른 이유들로요. 전혀 자동차 산업과 관련 없는 대학들과 회사들, DARPA 와 같은 곳이 당신이 이 분야를 충분히 안다면 “무인”은 이미 완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무인자동차를 위해서 필요한 5가지 기적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여러분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정확히 몇시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GPS시스템인, 글로벌 위치 시스템으로 깔끔히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가 시행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도로들의 위치와 규칙 그리고 목적지를 알아야 합니다. 개인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다양한 필요성, 차에 탑재된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인터넷에 나오는 지도는 이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여러분은 고성능 컴퓨터 네트워크와 근처에 있는 다른 사람과 계속 소통해야 합니다. 그들의 의도를 알기 위해서요. 휴대 기기를 위해 개발된 무선기술을 조금 수정한다면 이것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사회와 변호사가 운전이 안전하다고 동의할 수 있는 제한된 도로에서 운전을 시작하고 싶으실 겁니다. 이것은 미국의 다인승 전용차선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여러분은 사람들, 도로 표시, 물체를 인식해야 합니다. 기계의 시야, 특수 감지기, 고성능 컴퓨터는 이런 것을 많이 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가족이 탄다면 많이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감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은 탑승자를 깨워 도로 한복판에 있는 커다란 덩어리가 뭔지 물어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나쁘지 않네요. 우리가 이 세상이 있는 목적을 부여하니까요. 이 외에도 우선 운전자가 혼란스러워 하는 차에게 상황설명을 합니다. 갈림길에 있는 거대한 닭이 사실은 식당이며 계속 운전을 해도 괜찮다구요. 그럼 지구상의 모든 차들은 그 시점부터 그곳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5가지 기적은 대부분이 이뤄졌고 여러분에게 더 나은 세계에 대한 명확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능의 디자인을 가진 매혹적인 무인 자동차를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벌어서 그 차를 집에 가져가는 거죠. 지금으로부터 머지 않은 몇 년이내에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무인자동차가 다가올 몇 십년에 걸쳐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킬것이라고 예견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다음 판테온을 위한 재료는 우리 주변에있다고 믿습니다. 광범위한 지식과 여러 분야의 기술 강렬한 열정을 지니고 그것들을 이용해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선구자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저절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들을 어린시절부터 보살피고 격려해야 합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열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그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실패는 끈기와 마찬가지로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소임을 이해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들의 본보기를 찾도록 도와야 하며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주어야 하며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도록 도와야합니다. 할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부품을 사러갔던 것처럼, 부모님이 저를 과학 박물관에 데리고 갔던 것처럼 말이죠. 자신들만의 길을 찾도록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와 길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러나 주의해야할 점이 있어요. 우리는 또한 아이들을 현대사회의 기적인 컴퓨터, 전화, 태블릿, 게임기, TV에서 떼어내 햇빛이 있는 곳으로 데려나가 그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 지구, 문명에서 자연과 디자인의 경이를 모두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언젠가 보호하고 발전시킬 책임이 있는 소중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또한 점점 더 기술에 의존하는 세상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술과 디자인은 호화스러운 것도 아니고 과학과 기술과 호환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사실 우리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필수요소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실제 판테온을 방문해보세요. 저희도 딸 키라를 데리고 갈 겁니다. 판테논의 놀라운 설계의 힘을 처음으로 경험하러요. 그렇지 않았다면 그날은 별볼일없는 로마의 하루였겠죠. 놀라운 설계의 힘은 2,000년이란 시간을 흘러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인터넷의 초기 10년을 생각하면 거긴 정말 정적인 곳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페이지들을 볼 수 있었죠 그것은 팀으로 이루어진 단체에서 올린 것이거나 그 당시 컴퓨터 기술에 능숙한 개인들이 올린 것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기에 부상하기 시작한 소셜미디어와 네트워크로 인해 인터넷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어마어마한 콘텐츠들을 보통의 사용자들이 올리는 장소로 말입니다. 유투브 동영상이라든지 블로그, 또는 상품후기나 소셜미디어 글들이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훨씬 상호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답글을 남기고, 공유합니다. 그저 읽기만 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일 뿐만 아니라 가장 큰 곳이기도 합니다. 숫자가 바로 설명해주죠. 페이스북은 한 달기준으로 12억명이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지구상의 인터넷 사용자 중 절반이 페이스북을 쓰고 있어요. 다른 사이트들과 같이 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온라인 상의 인물을 만들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람들은 엄청난 양의 개인적인 내용을 올리는 것으로 그것을 사용하죠. 그것으로 인한 결과는 역사에 선례없는 수 십억 명의 사람들에 관한 행동패턴, 선호도, 인구적 데이타를 얻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 과학자로서, 이것의 의미는 여러분들이 공유하고 있는 줄도 모르는 정보들로 그 안에 숨겨진 여러분의 의도를 예측해 낼 수 있는 모형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겁니다. 과학자로서, 우리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도움을 주는데 씁니다. 그러나 도움이 되는 쪽은 좀 적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기술이나 과정이 어떤지 실제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안다고 해도, 그것을 통제할 수가 없죠. 그래서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것과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에게 그 통제권을 돌려 주도록 할 수 있는가에 관한 생각들입니다. 이건 타겟이라는 회사입니다. 여기 임신한 여성의 배에 있는 로고는 제가 넣은 게 아닙니다. 이 이야기를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거에요. 포브스 잡지에 실린 것인데 타겟 회사에서 15살짜리 소녀에게 젖병, 기저귀, 요람를 위한 광고와 쿠폰 전단지를 그녀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말하기 2주 전에 보냈다는 겁니다. 네, 그래요. 아버지가 무척 화가 나셨죠. 그가, "어떻게 고등학생이 임신했다는 것을 부모가 알기도 전에 타겟이 먼저 알 수가 있죠?" 라고 말했어요. 알고 보니 그들은 수 십만명의 고객들에 대한 구매이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만의 임신척도라고 하는 것을 계산했어요. 단지 임신을 했는지 안했는지만 보는게 아니라 예정일이 언제인지 까지요. 그들이 계산 해낸 것이 아기요람이나 옷을 사는 것과 같은 뻔한 것을 통해서 알아 낸 것이 아니고 평소에 샀던 것보다 더 많은 비타민을 산다든지 아니면 기저귀를 넣을 수 있을 만큼 큰 가방을 산다든지 하는 것으로 아는 겁니다. 그 구매자체만 봐서는 별로 보여주는 게 없습니다. 그것은 행동 패턴으로 수 천명의 다른 사람들 속에서 보면 이해할 만한 것이 보입니다.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인데요 소셜미디어에서 여러분에 대한 것을 예측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수 백만명의 사람들 속에서 무언가 발견하면 여러가지 것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어떤 행동 패턴들을 찾습니다. 연구실에서 동료들과 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의 정치적 성향, 성격 점수, 성별, 성적 성향, 종교, 나이, 지능, 거기에다가 사람들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고 관계가 얼마나 두터운지도요. 저희는 이런 걸 정말 잘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실 만한 뻔한 정보로 이런 것들을 알아내는 게 아닙니다. 올해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린 이 연구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구글 검색을 해보시면 나옵니다. 읽기 쉬운 4페이지 분량이에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것들에 표시하는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보고서 다른 것들과 함께 어떤 요인을 예측하는데 쓰는 겁니다. 보고서에는 5개의 "좋아요" 리스트가 있는데 높은 지능을 나타내는 강력한 지표였습니다. 그 다섯 가지 중 하나가 꼬부랑 감자에 대한 페이지를 "좋아요"하는 것이었어요. (웃음) 꼬부랑 감자는 맛있지만, 그것을 좋다고 하는 것이 꼭 평균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여러분의 지능에 관한 확실한 지표중 하나가 이 페이지를 좋다고 하는 걸까요? 이 내용이 지능이라는 요인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데도 말이에요. 왜 그런지 보려면 그 이면에 있는 여러 가지 이론들을 알아 봐야 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호모필리라고 하는 사회이론입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구가 된다는 이론입니다. 똑똑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끼리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끼리 친구가 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은 수 백년 동안 그렇게 굳어졌습니다. 우리는 잘 압니다. 정보가 어떻게 인맥을 통해 퍼지는지요. 히트 동영상이나 페이스북의 "좋아요", 또는 다른 정보들이 사회적 망을 통해서 질병이 퍼지는 방법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가 오랫동안 연구한 것입니다.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모델이 있죠. 그러니까 이 모든 정보들을 모아서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가능한 가설을 말씀드리자면, 어떤 똑똑한 사람이 이 페이지를 시작했거나 "좋아요" 라고 시작한 사람이 지능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거죠. "좋아요" 한 후에 그 친구들이 봤고, 호모필리 이론상, 그에겐 똑똑한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그게 그들에게 퍼진 것이고, 몇몇은 "좋아요"를 눌렀을 거구요. 그들에게 있는 똑똑한 친구들에게 다시 퍼지는 겁니다. 그래서 그 관계를 통해 선전이 되는 것이죠. 똑똑한 사람들 집단에게요. 그래서 마침내 꼬부랑 감자를 "좋아요" 한 행동이 높은 지능의 표시가 되는 겁니다. 그것이 내용 때문이 아니라 "좋아요"를 누르는 행동을 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요인 때문인 것이죠. 꽤 복잡하게 들리시죠? 이걸 보통 사람들에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한다고 해도 그들이 이걸 갖고 뭘 할까요? 여러분이 어떤 것을 좋다고 하는 것이 좋아하는 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어떤 특징을 보여주는 것을 어떻게 알겠어요? 이런 데이타가 사용되는 방법에 대해 사용자들은 통제력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가 살펴봐야 할 몇 가지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타가 사용되는 것에 대한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주고 싶은지에 대해서요. 왜냐하면 이것이 언제나 사용자에게 좋은 쪽으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제가 자주 드는 예가 있는데요, 제가 만약 교수직을 하는 것이 싫어진다면 이런 모든 요인들을 예측하는 회사를 차릴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팀에서 일을 잘 할 지, 마약복용자인지, 알콜 중독자인지 알려주는 회사요. 예측하는 방법을 알고 있거든요. 저는 그 보고서를 판매하는 거죠. 여러분을 고용하려는 대기업이나 인력회사에 말이에요. 내일 그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죠. 제가 그런 데이타를 쓰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통제권이 아예 없습니다. 그게 저에게는 문제로 느껴집니다.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정책과 법률입니다. 어떤 면에서, 제 생각엔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치적인 과정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그렇게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수 많은 의원님들을 데리고 앉혀 놓고, 상황을 알려 준 다음에 미국의 지적재산권법에 엄청난 변화를 줄 법을 제정해서 사용자들이 데이타를 통제하게 하는 것이죠.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말하는 정책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도 있어요. 아세요? 데이타는 여러분 것입니다. 데이타 사용에 대한 통제권이 여러분에게 있어요. 문제는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사용자들의 데이타를 공유하고 이용하는 것으로 매출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에는 사용자가 있는게 아니라 상품들이 있는 거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회사들이 주요 자산의 통제권을 사용자들에게 돌려 줄까요? 가능한 일이지만, 제 생각엔 당장 벌어지진 않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훨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과학적인 방법을 쓰는 겁니다. 애초에 개인적인 데이타를 계산해내는 메카니즘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학입니다. 사실 이건 우리가 해야 하는 연구와 아주 비슷합니다. 사용자에게 이런 경고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면요. "방금 하신 일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누르시고 개인 정보를 공유하심으로써 제가 예측하는 능력을 키워 주시는 거에요. 여러분이 마약을 하시는지 회사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제 생각엔, 그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공유할 지 비밀로 할지, 아예 오프라인으로만 갖고 있을지요. 이런 것도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업로드하는 데이타를 암호화해서 페이스북 같은 사이트나 제3자가 아예 추적도 못하고 쓸 수도 없게 말입니다. 하지만 업로드한 사용자가 지정한 사람만 그것을 보게 해 주는 것이죠. 지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대단히 설레는 연구입니다. 과학자들은 기꺼이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법률적인 측면에서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말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할때 사람들이 제기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모두가 데이타를 비밀로 한다면 당신이 예측하려고 개발하는 방법들이 다 실패할 겁니다." 라고 말이에요. 그럼 저는, "맞아요, 그럼 성공한 거에요" 라고요. 저는 과학자로서 사용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측하는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더 좋은 방법으로 교류하도록 하는게 목표이니까요. 어떤 때는 그들에 대한 정보를 추측하는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원치 않으면, 제 생각엔 그들에게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방법들을 사용자들에게 알려주고 동의를 받고 싶습니다. 이러한 과학을 장려하고 사용자들에게 통제권을 돌려주고 소셜미디어 회사들로부터 멀어지도록 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이 개발도구들이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지식이 있고 권리가 있는 사용자들이 생긴다는 것이죠. 저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가 동의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트위터에서 하는 일은 사용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권리를 보호하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간에도 그렇고 사용자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트위터의 규모가 어떤지 한번 보도록 하시죠. 2009년 1월로 돌아가 보면 트위터 상에 매일 약 2백만 개 이상의 새로운 트윗이 게시되었습니다. 2014년 1월에는 5억 건이 넘었습니다. 2백만 개의 트윗이 6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게시되는 것이죠. 그건 대략 24,900%의 증가입니다. 트위터 상에서 대다수의 활동은 그 누구에게도 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어떤 위험도 없습니다. 저의 임무는 위험할지 모를 행위를 분류하고 예방하는 것이에요. 간단하게 들리시죠? 쉽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방금 제가 말씀드렸듯 트위터 내 대부분의 행위는 다른 이에게 해가 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왜 무해한 행위 가운데 문제가 될지 모를 행위를 찾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허비할까요? 현재 트위터의 규모를 고려해보면 백만 분의 일이라는 확률은 하루에 500번 일어납니다. 이 정도의 규모를 다루는 회사들은 모두 비슷한 상황에 있어요. 저희로서는 극단적인 상황, 거의 발생할 것 같지 않은 드문 상황들이 좀 더 일반적입니다. 말하자면 99.999%의 트윗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아요. 어떤 위험 요소도 없습니다. 누구는 호주의 하트형 산호초와 같은 여행의 중요 지점을 문서화하기도 하고 다른 누구는 참석한 음악회에 대해 트윗을 하죠. 혹은 귀여운 어린 동물 사진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런 99.999%를 제외하고 남은 아주 작은 일부가 대략 한 달에 150,000건 정도 됩니다. 저희가 처리하고 있는 그 단순한 숫자는 도전이 됩니다. 그 외에 어떤 것이 제 직책을 특별히 힘들게 할까요?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짓도 합니다. (웃음) 그리고 전 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내야하고 그 이유와 잠재적 관련 위험도 알아내야만 합니다. 종종 그 내용이나 배경을 잘 모른 체 말이죠. 제가 트위터에서 일하면서 맞닥뜨린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모두 실제의 예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처음 보기에는 말끔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다른 것들이기도 합니다. 죄없는 사람들과 때로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부 내용은 바꾼 것입니다. 쉬운 것부터 시작해보죠. ["개같은 년"] 트위터에서 단순히 이렇게 말한 것을 보신다면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죠. "욕설이군." 어쨌든 왜 이런 메세지를 받고 싶어하겠습니까? "개같은 년" 저는 최신 유행과 문화 요소에 잘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전 "개같은 년"이란 욕설은 흔히 친구들 사이에 일반적인 인사란 걸 알았습니다. 인기있는 "브레이킹 배드"로 인해 유명해지기도 했었죠. 사실 저는 네번째 사용처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정합니다. 트위터에서는 이 말은 사람들이 개 연기를 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웃음) 사실, 이런 경우에 이건 욕도 아닐 뿐더러 엄밀히 말하면 딱 알맞는 인사법이기도 하죠. (웃음) 좋습니다. 문장도 없이 뭔가가 욕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입니다. 스팸을 볼까요. 여기 전형적인 스팸의 행동을 보이는 계정의 예가 있습니다. 정말 똑같은 메세지를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거죠. 이건 제 계정을 이용해서 가짜로 만들어 본 것인데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상당히 확실해 보이지요. 저희는 이런 행동을 하는 의심스런 계정은 자동적으로 정지시킵니다. 이런 규칙에 몇몇 예외가 있습니다. 저 메세지는 당신이 국제 우주 정거장을 밖에 나가 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그게 지금 머리 위를 지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메세지 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그걸 스팸으로 잘못 알고 계정을 실수로 정지시키면 사람들은 그렇게 할 기회를 갖지 못하겠죠. 이제 수위를 좀 더 높여보겠습니다. 제 계정으로 돌아가서 고전적인 행동을 다시 보여드리죠. 이번에는 똑같은 메세지와 링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건 보통 피싱이라는 걸 표시하는 신호입니다. 누군가 사람들을 다른 웹사이트로 이끌어 그 사람들의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겁니다. 분명히 옳은 행동이 아니죠. 저희는 이런 행동을 보이는 계정은 정지시키길 원하고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왜 이런 경우의 위험성이 더 클까요? 자, 이건 마치 집회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상에 알리려는 비폭력적 집회 참여자를 구타하는 경찰을 녹화하는 구경꾼과 같은데요. 저희는 중요한 의견을 스팸으로 처리하거나 정지시킴으로써 잠재적으로 침묵을 강요하는 도박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 말은 우리가 계정 활동을 볼 때, 수백개의 변수를 감정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그 후에도 실수가 있을 수 있고 평가 작업을 다시 해야 하기도 하죠. 제가 직면하는 모든 종류의 도전을 감안할 때 전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상 밖의 것에 대한 안전 장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트위터에 대해 여러분이 제기하는 문제점이에요. 그건 여러분이 대단할거라 생각하고 또 사람들로 하여금 멋진 일을 하게 해줄 것을 만들고 창조하는 그 누구에게든 문제가 됩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할까요? 잠시 멈춰 생각하는 겁니다. 어떻게 이 모든 것이 상상할 수 조차 없게 잘못될 수 있을까? 저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립니다. 그건 어려운 일이에요. 그렇게 하는 데에는 일종의 내재적, 인지적 불협화음이 있죠. 마치 혼인 서약서를 쓰는 동시에 혼전 합의서를 작성하는 것 같은거죠. (웃음) 그래도 해야 합니다. 특히 하루 5억 건의 트윗과 결혼하려면요. 제가 "최악을 떠올린다" 라는건 무슨 말일까요? 저는 고양이 사진처럼 악의없이 천진난만한 것이 어떻게 죽음을 야기하는지 그리고 그런 걸 어떻게 방지할지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제가 준비한 다음 예인데요. 이건 제가 고양이 엘리입니다. 저희는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사진은 천 마디 말의 값어치가 있으니까요. 단어는 겨우 140개 밖에 쓸 수 없잖아요.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 얼마나 많은 내용이 채워지는지 한번 보세요. 트위터에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면 상당히 많은 대단한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직업은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게 어떻게 잘못 될 수 있는지 생각해내는 것이죠. 이 사진이 어떻게 절 죽음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이런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사진에는 고양이 이상의 것이 담겨 있어요. 지리 정보가 있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수많은 부가 정보가 그 사진과 함께 저장됩니다. 사실 이 사진에는 그런 비슷한 게 들어있어요. 더 정확하게는 바로 이겁니다. 맞습니다. 제가 찍은 고양이 사진에 담긴 정보를 이용하여 누군가가 저에 대해 알아보고 저를 해칠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 최악이 일어날거라 가정하며 시작합니다. 그게 바로 저희가 트위터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했을 때 지리 정보를 지운다는 결정을 내린 이유에요. (박수) 최악의 가정으로 시작해서 역으로 작업하면 저희가 만드는 개인 보호 장치가 예상했거나 예상치 못했던 상황 모두에서 사용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을 밤낮으로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할 때 제 세계관이 우울하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지요. (웃음)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보는 대부분의 상호 반응, 사실 전 엄청 많이 보는데요, 거의 다 긍정적입니다. 도움을 주려고 하거나 서로 연결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만한 규모를 다루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저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거라 가정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에게 백만분의 일이라는 확률은 엄청나게 큰 확률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과학이라는 돋보기를 통해 자연을 깊숙히 들여다 보며 디자이너들은 원리와 과정 그리고 디자인 방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재질을 찾아냅니다. 생물학적 재질을 닮은 합성 구조물로 부터 신경을 모방한 계산적 방법론까지 자연은 디자인을 이끌어 갑니다. 디자인이 또한 자연을 이끌기도 하죠. 유전학의 영역과 재생 약품 그리고 합성 생물학의 영역에서 디자이너들은 자연이 예측하거나 예견하지 못한 참신한 기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생체 공학은 생물학과 디자인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구합니다. 보시다시피 제 다리는 생체 공학의 산물입니다. 오늘 저는 생체 공학의 통합적 결과로 인간적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신체에 부착되고 신체 내부에 이식된 전자식 기계가 어떻게 장애와 비장애 또 인간이 가진 한계와 가능성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시작하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생체 공학은 저의 운동능력을 정의해 주었습니다. 1982년에 저는 산악 등반 사고에서 입은 동상으로 인한 조직 손상으로 두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제 몸이 무너졌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람은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은 무너집니다. 기술은 부족합니다. 간단하지만 강력한 이 생각이 제 자신의 장애와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장애를 제거하는 발전된 기술을 가져야겠다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바위와 얼음벽을 수직으로 오르는 세계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특화된 수족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공 신체가 쉽게 변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형태나 기능이든 잘 수행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능이어서 생물학적 능력을 넘어설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을 곧바로 인식했죠. 저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최소 5피트에서 원하는 만큼의 키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제 자신에 대해서 불쾌하거나 불안한 느낌이 들면 키를 늘일 수 있도록 말이죠. 한편 제가 자신감이 들고 기분이 좋으면 경쟁자에게 기회를 주려고 키를 한 단계 낮춥니다. (웃음) (박수) 좁고 뾰족한 발이 있어야 가파른 바위 균열 틈새로 등반할 수 있고 스파이크가 있어야 다리 근육에 피로를 주지않고 수직 빙벽을 오를 수 있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해 저는 제 운동 능력을 더 강하고 좋게 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은 저의 장애를 없애주었고 제게 새로운 등반 기술을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젊은이로서 저는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해서 세상에서 장애를 없앨 수 있는 미래의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그런 세상은 신경 이식을 통해 시각 장애자가 볼 수 있고 마비 환자가 외골격 신체를 이용해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슬프게도, 기술 부족으로 인하여 장애는 세상에 만연해 있습니다. 이 남자 분은 팔다리 세 군데가 없습니다. 현재 기술의 증인으로서 그 분은 휠체어를 벗어 났지만 생체학이 더 좋아져서 언젠가는 이 정도 부상을 입은 사람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MIT 미디어 랩에 극단적 생체공학 센터(Center for Extreme Bionics)를 설립했습니다. 이 센터의 임무는 기초 과학과 기술적 능력을 증진하여 뇌와 신체의 모든 장애에 대한 생체 메카트로닉스와 인체의 재생성 회복을 가능하도록 하는 겁니다. 오늘 저는 제 다리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작동 방식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센터의 주요 실례로써 말입니다. 어제 밤에 다리 면도를 했습니다. 오늘 다리를 보여드여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생체 공학은 첨단의 인터페이스 공학을 수반합니다. 제 생체 공학적 의족에는 세 개의 첨단 인터페이스가 들어있어요. 기계적으로는 제 의족이 제 몸에 연결되는 방식이고요. 역학적으로는 의족이 진짜 다리처럼 움직이는 방식이죠. 또 전기적으로는 의족이 제 신경시스템과 소통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기계적인 인터페이스부터 말씀드리지요. 디자인이란 분야에서 우리는 여전히 장치를 신체에 기계적으로 붙이는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까지도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성숙하고 오래된 기술 중에 하나인 신발로 인해 물집이 생긴다는 점이 제게는 정말 놀랍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답니까? 우리는 아직도 물건을 우리의 신체에 붙일줄 모릅니다. 이것은 MIT 미디어 랩의 네리 옥스만 교수가 제작한 아름답고 시적으로 디자인된 작품인데요. 공간적으로 가변적인 외골격계 임피던스를 보여줍니다. 여기 보시듯이 색깔의 변화를 3차원 프린트 결과로 보실 수 있죠. 필요에 따라 피부가 딱딱해졌다 부드러워지는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필요에 따라 최대로 지지되고 또 유연하지만 불편함이 전혀 없어야 하죠. 제 의족은 제 신체에 인조 피부를 통해 붙어있습니다. 인조 피부는 그 아래에 있는 제 신체의 조직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고요. 조직에 따라 그렇게 조절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저희는 우선 제 신체의 팔다리에 대한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는 MRI 같은 영상 장비를 이용해서 제 신체의 내부를 보고 여러 조직 사이의 배치와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저희는 로보트 관련 기술도 차용했습니다. 이것은 14개의 구동기로 된 원 모양의 장치인데 신체 기관 주변을 둘러쌉니다. 구동기가 작동하여 인체의 표면을 찾아 의족을 장치하지 않았을 때의 모양을 측정합니다. 그 다음에는 조직을 눌러 변화된 모습을 각각의 해부학적 지점에서 측정합니다. 이런 영상을 종합하고 로보트 공학의 자료를 이용하여 왼쪽에 보이는 제 팔다리의 수학적 표현을 찾아냅니다. 여러 개의 점과 선이 보이죠. 각 선분에는 색깔이 있어서 조직의 변이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나서 수학적 변환을 이용해 오른쪽에 보이는 인조 피부를 디자인 합니다. 저희는 몸이 딱딱해지고 인조 피부가 부드러워져야 하거나 몸이 부드럽고 인조 피부가 딱딱해져야 하는 최적의 시점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동이 조직 전체의 변화에 따라 일어나야 하는 최적의 시점을 찾아냈습니다. 이런 체제 안에서 저희는 생체 공학적 의족을 만들어냈고 그 의족은 제가 사용해본 것 중에 가장 편안했습니다. 미래에는 분명히 옷이나 신발, 보조기, 인공 기관들이 더 이상 디자인되거나 자동화 과정으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이용한 수치적 체계를 통해 생산될 것입니다. 그런 미래에는 더 이상 신발로 인한 물집은 생기지 않겠지요. 우리는 또한 센서와 스마트 기기를 인조 피부 속으로 집어 넣을 겁니다. 이 재질은 캘리포니아의 SRI 사가 개발했는데요. 정전기 효과에 의하여 굳기를 달리합니다. 0 볼트 이하로 내려가면 재질이 유연해집니다. 종이같이 유연하죠. 단추를 누르면 전압이 가해지고 판처럼 딱딱해집니다. 저희는 제 신체에 의족을 붙이는 인공 피부에 이 재질을 넣었습니다. 제가 걸을 때는 전압이 없어요. 제가 받는 느낌은 부드럽고 유연합니다. 단추를 누르면 전압이 가해지고 딱딱해지죠. 그러면 저는 의족을 조정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저희는 외골격도 만들었는데요. 이 외골격은 강한 충격과 기능 저하를 방지하도록 작동부의 정확한 영역에서 굳어지거나 부드러워집니다. 미래에는 우리 모두가 달리기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이런 외골격을 착용하게 될 겁니다. 그 다음은 역학적 인터페이스인데요. 어떻게 저의 의족이 살아있는 팔다리 처럼 움직일까요? MIT의 제 실험실에서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거나 걷고, 뛰는지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근육이 하는 일, 그리고 척수에 의해 근육이 어떻게 제어되는지 같은 것들이죠. 기초 과학이 저희가 하는 일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저희는 생체 공학적 발목, 무릎, 엉덩이 같은 것을 만듭니다. 몸의 모든 부분을 만드는거죠. 제가 착용하는 생체 공학적 의수족은 BiOM 이라고 불립니다. 이런 장치는 거의 1,000명의 환자에 착용되었고 그 중에 400명은 부상을 입은 미군 병사들이었어요. 그건 어떻게 작동할까요? 컴퓨터로 제어되는 발뒤꿈치에서 지면과 부딪히는 팔다리의 충격을 장치가 약화시키도록 장치가 딱딱한 정도를 제어하죠. 그리고 중간 정도에서 생체 의족은 걸을 수 있는 정도까지 사람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토크와 힘을 발휘합니다. 종아리 부근에서 힘줄이 작용하는 것과 비슷한 거에요. 이 생체 공학적 추진력은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왼편으로 생체 공학적 장치를 착용한 숙녀가 보입니다. -- 오른쪽에는 그 숙녀가 수동적으로 작동하는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근육의 기능을 따라하지 못합니다. -- 생체 공학적 장치가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집안의 층계를 오르내리는 겁니다. 생체 공학은 대단한 운동 솜씨도 보여주죠. 이 남자 분은 로키산의 등산로를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이분은 스티브 마틴인데, 코미디언 말고요. 아프가니스탄에서 폭발로 인해 다리를 잃으셨어요. 똑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저희는 원래 팔다리를 감싸고 있는 외골격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남자 분은 다리에 어떤 문제를 가지거나 장애가 있는게 아니고 정상적인 분이지만 이런 외골격 장치를 착용하여 근육이 내는 것과 같은 토크와 힘을 냄으로써 자기 자신의 근육은 사용하지 않은 채 힘을 내고 있는거죠. 이것은 인간의 보행을 실제로 증강한 역사상 첫번째 외골격 장치에요. 그를 통해 대사성 노력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증강력은 아주 대단해서 건강한 사람이 장치를 40분간 착용했다가 벗으면 자신의 원래 다리가 말도 안될 정도로 무겁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우리 몸에 부착된 기계가 우리 자신을 더 강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시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기적 인터페이스로 가보죠. 제 생체 공학적 의족이 신경 체계와 어떻게 소통할까요? 남아있는 제 다리 전체는 근육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전극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그걸 통해 생체 공학적 의족과 소통을 하죠. 그래서 제가 가상의 다리를 움직이려고 생각하면 로봇이 그런 움직임의 욕구를 찾아냅니다. 이 도표는 기본적으로 생체 공학적 의수족이 어떻게 제어되는지 보여줍니다. 없어진 원래의 수족을 모델화 합니다. 저희는 반사신경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척수의 반사신경이 근육을 어떻게 제어하는지 알아내어 그런 능력을 생체 공학적 의수족의 칩 안에 내장시켰습니다. 그 당시 저희가 했던 것은 반사신경의 민감도와 모델화한 척수의 반사신경을 신경 신호에 맞춰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의족 안의 근육을 쉬게 하면 토크나 힘을 거의 받지 않아요. 하지만 제가 근육을 더 사용할수록 제가 받는 토크는 더 커지고 저는 심지어 뛸 수도 있습니다. 신경 제어를 받아 뛰는 행동을 처음으로 보여드린 겁니다. 기분이 최고죠. (박수) 저희는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인간과 생체 공학적 의수족 사이의 고리를 완전히 없애고자 합니다. 저희는 신경, 잘라진 신경을 마이크로 채널을 관통해 성장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의 반대 편에는 신경이 피부 세포와 근육 세포를 연결합니다. 이동에 사용되는 채널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고자 하는지 의도를 감지합니다. 그 신호가 무선으로 생체 공학적 의족에 전달되면 그 안에 있는 센서가 바로 옆에 있는 감지 채널안에서 자극으로 변환해줍니다. 이것이 완전히 개발되어 사람에게 사용되면 저 같은 사람은 진짜 팔다리 같은 인조 팔다리를 갖게 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진짜 팔다리 같은 감각도 갖게 됩니다. 이 영상은 리사 말렛이 두 개의 생체 공학적 의족을 착용한 직후에 촬영한 겁니다. 정말로 생체 공학은 사람들의 삶에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영상) 리사 말렛: 세상에. 이런, 세상에, 믿을 수가 없어. 진짜 다리를 가진거 같아. 뛰지 마. 남자: 이제 한번 뛰어도 보고 위로 걸어가봐. 걸어 올라가면서 발끝으로도 딛어봐. 평지에서 걷는 것 처럼 말이야. 경사로를 걸어 올라가 봐. 리사 말렛: 세상에. 남자: 위로 밀어 올려지나? 리사 말렛: 그럼! 난 정말 -- 말로 표현이 안돼. 남자: 정말 위로 올라가는데. 휴 허: 다음 주에 저는 센터를 방문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저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센터를 방문합니다. 저는 센터를 설득하여 적절한 코드와 비용을 할당 받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지만,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어떤 형태든 인지적이거나, 감정적, 감각 관련이거나 이동과 관련한 문제로 고통받습니다. 하지만 기술 부족의 이유로 너무 많은 상황이 장애와 빈약한 삶의 질을 초래합니다. 생체 기능을 기본적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은 인권의 일부이어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원하기만 하면 장애없는 삶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 심각한 우울증 없이 살 권리,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권리, 시각 장애인의 경우에는 말이죠; 혹은 사지 장애가 있거나 절단을 겪은 사람들은 걷거나 춤출 수 있는 권리 등이죠. 사회가 인간에게는 장애가 있을 수 없다는 전제를 받아들인다면 이러한 인권은 달성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절대로 좌절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룬 환경과 기술은 부서지기도 하고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우리 인간은 한계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금세기에 생체 공학의 발전을 통하여 우리는 증강된 인간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장애를 종식시킬 겁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더하고 강연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이야깁니다. 아드리안 해스렛-데이비스의 이야기입니다. 아드리안은 보스톤 테러 사건에서 왼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찍을 즈음에 스폴딩 재활병원에서 아드리안을 만났죠. 아드리안은 무도회 댄서였습니다. 아드리안은 춤으로 숨을 쉬고 살아간다고 표현합니다. 그것은 그녀의 예술 형태에요. 보스톤 테러 사건에서 다리를 잃은 후에 그녀는 자연스레 다시 춤을 추고 싶어했습니다. 그녀를 만나 제 차로 집에 데려다 주고나서 저는 혼자 생각했죠. 나는 MIT의 교수다. 자원도 있으니 그녀에게 의족을 만들어 주어 그녀의 삶인 춤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해주자고 생각했죠. 저는 의족과 로봇공학, 기계 학습, 생체기계학 전문가인 MIT의 과학자를 초청하여 200일 이상의 연구를 거쳐 춤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저희는 정상적인 댄서를 초청하여 그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무대에서 어떤 힘을 사용하는지 연구하여 그 자료를 가져다 춤의 기본 원리와 유연한 춤의 능력에 적용하여 그 지식을 생체 공학적 의족에 내장시켰습니다. 생체 공학은 사람을 강하고 빠르게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표현 방법, 인간성도 전자기계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보스톤 테러 사건의 폭발 사이에는 3.5초가 있었어요. 3.5초 만에 비열한 범죄자는 아드리안을 춤의 무대에서 끌어내렸어요. 200일이 걸려 우리는 그녀를 다시 무대로 보냈습니다. 우리는 폭력적 행동에 겁내지도 않을 것이고 주저 앉거나, 정복되거나, 멈추지도 않을 것입니다. (박수) 신사 숙녀 여러분, 아드리안 해스렛-디이비스를 소개합니다. 이것은 그 사건 이후 그녀의 첫번째 무대입니다. 그녀는 크리스티안 라이트너와 함께 춤추겠습니다. (박수) (음악: 엔리크 이그레시아스 연주의 "링 마이 벨(Ring mt bell") (박수) 신사 숙녀 여러분, 연구 팀원들인 엘리엇 라우즈, 네이썬 빌라가레이-카스키 입니다. 엘리엇! 네이썬! (박수) 신사 숙녀 여러분! 인터넷속의 음악과 TV의 역사를 3분안에 테드메들리로 만들었습니다. 테들리입니다. 9시 정각 토요일 어젯밤에 레코드 가게가 문을 닫았어.♫ 그래서 난 오래된 아이튠스 가게에 화가났지.♫ 그런데 곧 내 기분은 괜찮아 졌어.♫ 난 알거든, 스티븐 잡스가 나에게 노래를 찾아줄거란걸..♫ 1달러정도 가격이면 충분하지.♫ 난 곡명과 앨범이름을 다시 넣을 수 있어.♫ 아직 속옷차림으로 있을 동안에도 말이지.♫ 우리에게 노래를 팔아, 당신은 음악가 양반!♫ 내 아이팟은 아직도 10기가나 있어.♫ 그래, 우린 호환되는것을 더 좋아해.♫ 하지만, 스티브는 모든것을 보여주고 싶어해.♫ 어제 위기의 주부들이 그렇게 재밌었다며.♫ 그래도, 가격이 문제긴 해.♫ 난 내 식사를 포기해야 했다구. 이건 정당한 거래가 아닌거 같아.♫ 난 오늘 밤 아이팟으로 볼거야.♫ 그리고 지금당장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어.♫ 광고도 안보고 2$이면 볼 수 있지.♫ 그건 장사속이기 때문에 그놈들은 항상 그래주길 바래.♫ 그러나 스티브 잡스만이 사내놈이지.♫ 그들은 그러지. '우린 젊어요, 티비따원 보지않아요' 우린 인터넷으로 모든걸 봐요.♫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냐, 너네들이 틀렸어.♫ 우리가 보는 것들은 단지 길어야 2분이야.♫ 헤이♫ 난 유튜브를 해.♫ 난 유튜브를 해.♫ 그리고 지금, 신사 숙녀 여러분.. 미국 레코딩 산업의선물, RIAA!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 젊은이! 당신은 혼자 서핑중이지.♫ 그리고 젊은이! 당신은 노래를 다운받고 말야.♫ 그리고 멍청이, 그걸 당신의 아이팟에 복사중이구..♫ 그리고 나면 당신에게 전화가 와.♫ 당신이 레코드 협회로 부터 고소당했다고 말이지.♫ 레코드 협회가 당신을 죄어 올거야.♫ 협회측 변호사는 그러겠지. 당신은 구속이라고.♫ 그리고 다음은 더 좋지 않을거라고 해.♫ 그들은 협회의 정신을 잃었어.♫ 정의는 협회에게 가려졌다구.♫ 넌 가수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있어.♫ 넌 아직 더 배워야 해.♫ 넌 니맘대로 아무것도 못해.♫ CD 판매는 매년 줄어.♫ 그들은 욕심이 아냐, 단지 두려울뿐야.♫ 진짜야, 그들은 이미 끝장나고 있다고.♫ 우린 그들의 모든 음악을 다운받자나.♫ 예~, 그게 바로 협회를 자극하는 짓이지.♫ 협회에서 나온음반이 아니잖아.♫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실패할 수 없는 계획이야.♫ 니 모든 고객들이 감옥에 끌려가겠지.♫ 다음번 협회는 누가될까?♫ 그 밖의 협회 말썽거리는 뭐지?♫ 아마 휘파람으로 노래부르는거?♫ 아님, 허밍 노래?♫ 아님, 그들을 조롱하는 노래?♫ 칩, 시인, 그리고 한 소년이 있습니다. 한 20년 전이었습니다. 1994년 6월, 인텔이 자신들의 펜티엄 칩 중요 부분에 결함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복적인 부동 분기점에 필요한 중간 지수를 계산하기 위한 SRT 알고리즘 코드 깊숙히에요.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위키피디아에 그렇게 써있습니다. 결점과 오류가 있고 계산의 결과에 오류가 있을 어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고 그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3천 6백억분의 한 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인텔은 평균적인 회계 프로그램이 2만 7천년에 한 번 틀릴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상당히 분노했습니다. 기술자 단체는 이 결함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텔이 이런 칩을 제공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변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변화를 요구하며 행진했고-- 꼭 그렇게 한 건 아니구요-- 인텔에게 결함을 시정하라고 들고 일거나 요구했습니다. 인텔은 4억 7천 5백만 달러의 자금을 책정했습니다. 결함을 고칠 수백만개의 칩 교체를 위해서요. 우리 사회에서 수십억 달러가 3천 6백억번의 계산에서 한 번 일어날 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두번째, 시인입니다. 이분은 마틴 니뮬러 입니다. 그의 시가 익숙하실 겁니다. 나치 정권이 최고조일 무렵, 그는 이 구절을 반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으러 왔고,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침묵했다. 그리고 그들은 사회주의자를 잡으러 왔다. 그 다음은 노동조합, 그 다음은 유태인, 그 다음은 나를 잡으러 왔다. 그런데 이제 나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니뮬러는 어떤 통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깊은 지성의 통찰입니다.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종류의 검사입니다: 여러분은 잠재적인 위협을 인식하고 그것에 반응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지킬 수 있습니까? 개미들이 이런 일을 아주 잘 한다고 합니다. 소들은, 별로요. 규칙성이 보이십니까? 규칙성을 보고 인지한 다음 무언가 하실 수 있나요? 세번째, 소년입니다. 이 사람은 제 친구 아론 슈와츠입니다. 팀의 친구이고요. 여기 오신 많은 관객분들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7년 전에, 아론이 제게 와서 물었습니다. 제가 첫 TED 강연을 하기 바로 전이었습니다. 전 정말 자랑스러웠고, 강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상상력을 짓누르는 법칙" 아론은 저를 보더니 약간 짜증을 내며 이야기 하길, "그러니까 얘기하시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실 거에요?" "저작권 제도, 인터넷 정책, 지금 정부가 돌아가는 데 있어 근본적인 부패가 있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시는 건데요?" 그 말을 듣고 좀 불쾌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함께 기뻐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론, 너도 알듯이 그쪽은 내 분야가 아니라고." "학자로서의 분야가 아니라는 거죠?" 라고 그 친구가 말했고, 저는, "그래, 학자로서 내 분야가 아니지." 라고 했습니다. "그럼 시민으로서는요? 시민으로서 말이에요." 이것이 아론의 방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설명하지 않고 질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들은 4살배기 제 아이의 포옹처럼 분명했습니다.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깨달음을 가져야 해요." 깨달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민주주의의 운영 체계의 중심에 결함이 있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결정을 내리는 3천 6억분의 1로 발생하는 결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매 순간, 모든 중요한 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 사회의 둔감함을 끝내야 합니다. 우리는, 인터넷이 알려 준 단어인 개미의 집단적 태도라는 배울 만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문제를 인식하도록 만들어, 우리와 우리의 민주주의를 살리게 해줍니다. 아론 슈워츠를 아신다면, 세상을 떠난 것도 아실 겁니다. 일 년전에요. 제가 TED 강연을 하기 약 6주 전이었습니다. 이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해 주신 크리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강연 기회를 가져서가 아니라 물론 그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엄청난 슬픔에서 저를 건져주었기 때문입니다. 슬픔을 어떻게 말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집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그게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열광, 흥분, 공동체로부터 나오는 힘을 느낀 이후, 제가 말하는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보다 재미있고 쉬운 방법을 찾아다녔습니다. 이 정치 운동을 시작할 대상으로 뉴 햄프셔를 주목했습니다. 뉴 햄프셔에서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 이 부패 문제를 어떻게 문제시 할지를 이야기 할 "뉴 햄프셔 반란"이라고 하는 단체였습니다. 저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다른 영혼이 있었습니다. 소위 "D할머니"라고 알려진 도리스 해덕이라는 여성이었습니다. 15년 전, 1999년 1월 1일에 88세의 D할머니는 걷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하여 워싱턴 D.C로 걸어갔습니다. 가슴에 "재정 개혁 캠페인"이라는 표지를 달고서요. 18개월 후, 90세에 수 백명의 사람들과 워싱턴에 도착했고, 그 중에는 할머니와 함께 걷기 위해 도시 외곽 1마일 정도까지 차를 타고 나온 국회의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웃음) 저에게는 전국을 걸을 만한 13개월의 시간이 없습니다. 저의 세 아이들도 걷기를 싫어하고, 신기하게도 제가 없는 것을 여전히 싫어하는 아내가 있습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질문이었습니다. D할머니 운동을 조금 수정해서 쓸 수 있을까? 3,200마일이 아니라 1월에 뉴 햄프셔를 185마일 걷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1월 11일, 아론 추모 1주기에 걷기를 시작해서 D할머니가 태어났던 1월 24일에 마쳤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뉴 햄프셔의 끝에서 끝까지 걸을 때, 총 200명이 동참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란 것은 예상치 못했던 열정과 분노였는데 이 문제를 이야기했던 모든 사람에게 있었습니다. 설문에 따르면, 96%의 미국인들이 금권 정치의 영향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나 권위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이것에 관심이 없는데 그 이유가 91%의 미국인들이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96%와 91%의 차이가 정치에 대한 체념을 보여줍니다. 적어도 우리 중 96%는 수퍼맨처럼 다 해내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나 91%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높은 건물에서 도약하고 싶지만 안 하는 겁니다. 그건 우리 한계를 인정하기 때문인 것이고 개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불가능에 대한 절대적 생각은 누그러질 겁니다. 하비 밀크가 말했듯이, 희망을 주면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생각을 할 기회와 방법을 주는 겁니다. 희망. 희망이 아론의 친구로서 우리가 그에게 해 주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희망을 잃게 했으니까요. 저는 그를 제 아들처럼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조국을 사랑하고 계속 그럴겁니다. 조국을 사랑할 겁니다. 희망이라는 것을 가지고 이 싸움이 불가능해 보여도 우리는 싸워나갈 겁니다. 그 다음은 무엇이냐구요? 이 행진을 200명으로 시작해서 내년에는 1,000명이 여러 다른 지역에서 1월에 행진을 해서 행사를 기념하러 콘코드시에서 모입니다. 2016년에는 첫 예비 선거 전에, 이상을 기념하기 위해 콩코드시에서 만나 만 명이 주 전체를 행진할 겁니다. 행진을 하면, 사람들이 말할 겁니다. "우리 주에서도 이런 것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G.D 워커스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D할머니 행군이죠. 전국적인 G.D 워커스는 첫번째고요. 두번째는 개혁을 위해 행진할 겁니다. 행진에는 썬더클랩의 창업자인 데이빗 카시노씨가 함께 했었는데, 그가, "우리가 뭘 해야 하죠? "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저희가 오늘 발표드릴 방침을 개발했는데, 개혁 정신을 지지하는 투표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게 했습니다. 여러분이 뉴 햄프셔에 계시든 다른 곳에 계시든지 상관없이 가입하시면 후보자가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려드립니다. 그럼 개혁의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역할로서 누구를 지지해야 할 지 여러분은 결정하실 수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운 세번째 입니다. 지금은 초정치 활동 위원회, 수퍼팩의 시대입니다. 실제로 어제 메리엄 웹스터사는 수퍼팩을 어휘로 등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단어는 이제 공식적인 용어가 되었습니다. 소위 메이데이라고 하는 5월 1일에 실험을 진행할 겁니다. 모든 수퍼팩들을 종결짓는, 저희가 생각하는 수퍼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돌아갑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분석가들과 정치 전문가들이 미국 의회에서 근본적인 개혁을 할 만큼 충분한 표를 얻으려면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계산해 보았습니다. 얼마일까요? 5억? 10억? 얼마일까요? 얼마이든 간에, 어쨌든 시작할 겁니다. 기금마련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정지적인 일로 쓸 수는 없으니까요. 어쨌든 시작할 것입니다. 먼저 상향식 캠페인을 하는데 야심찬 목표에 도달하는 조건으로 사람들이 십시일반 모으기로 합니다. 그 목표가 달성되면 큰 금액을 기부해 줄 사람들을 찾아서 저희가 이 사안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수퍼팩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금권 정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11월 8일에, 어제 알게 됐는데 아론이 30살이 되었을 날입니다. 11월 8일에, 근본적인 개혁에 찬성하는 미국의 218명의 하원의원과 60명의 상원의원이 함께 기념식을 할 겁니다. 저희는 어제 소원을 말했습니다. 저의 소원입니다. 한 사람이, 한 소년의 이상이 우리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기초한 한 국가를 통합하기를, 오직 그 사람들, 즉 우리만을 바라보기로 정부로부터 약속을 받은 우리들, 매디슨이 말했던 것처럼 부유한 사람이 아니고 없는 사람보다는 좀 더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이라도요. 그 다음은 여러분이 이 운동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치인이거나 전문가여서가 아니고 여러분의 분야여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여러분이 시민이라면 아론이 물어 본 것을 이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세상은 우리를 우리가 아닌 다른 존재로 만들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지요.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거니?" 이 질문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저는 조금 독특할 수 있지만 제게만 있는 일은 아니에요. 결코 제게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제가 패션 모델이 되었을 때, 저는 마침내 제 꿈을 이뤘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어린 시절부터 늘 꿈꿔왔던 꿈이었어요. 제 외적 자아는 마침내 제 내면의 진실인 내적 자아와 일치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깨닫게 된 복잡한 이유로, 이 사진을 보며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나, 해냈어, 네가 해낸 거야. 원하는 곳에 도달했어." 하지만 지난 10월 저는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가족, 종교, 사회, 역사, 심지어 우리의 육체라는 상자 안에 살고 있어요. 어떤 이들은 피부색이나 주변 사람들이 갖는 믿음 때문에 만들어진 한계를 넘어설 용기를 지녔습니다. 이들은 항상 사회가 용인하는 정도를 뛰어넘기 때문에 사회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위험스런 존재입니다. 저는, 지난 9년 동안 이웃들과 친구들, 동료들, 심지어 제 에이전트에게까지 제 과거를 비밀로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밝혀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남자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제 생식기의 외양으로 보았을 때 말이에요. 다섯 살때 저는 필리핀에 있던 집 주위를 걷고 있었어요. 전 머리에 항상 티셔츠를 걸치고 있었어요. 엄마는 제게 물었죠. "왜 항상 머리에 티셔츠를 걸치는거니?" 전 말했어요. "엄마, 이건 제 머리예요. 전 소녀라구요." 그 때 저는 스스로 정체성을 나타내는 법을 알았던거죠. 젠더 (성)는 늘 하나의 사실로 불변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유동적이고 복잡하며 설명하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압니다. 제가 거둔 성공 때문에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제 존재가 옳지 않다고 여겨서가 아니라, 세상이 기존의 질서을 깨려는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때문이었죠. 매일 제가 여자라는 사실에 깊이 감사했어요.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가족들. 모두가 지금의 제 모습으로 저를 받아주었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운이 좋지는 않아요. 아시아 문화에서는 성별의 유동적인 신비스러움을 기리는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불교에는 관세음보살이 있고 힌두에는 히즈라 (사회적 성) 라는 여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덟 살 때, 저는 필리핀 축제에 참석해서 이런 신비스러움을 기렸었죠. 저는 무대 바로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이 아름다운 여성이 제 코 앞으로 나왔죠. 뭔가가 번쩍하는 순간이었어요. 그녀는 제가 꼭 되고 싶은 존재였습니다. 남자 옷을 입던 제가 열다섯이 되었을 때, T.L. 이라는 여성을 만났죠. 그녀는 트랜스젠더 미스 필리핀 매니저였어요. 그날 밤 T. L. 은 제게 물었습니다. "왜 당신은 미스 필리핀에 나오지 않는거죠?" T. L. 은 제가 대회에 나간다면 자신이 등록비와 의상비를 책임지겠다며 저를 설득했죠. 그리고 그날 밤, 저는 수영복 심사와 롱 드레스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0명 이상의 후보들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순간은 제 삶을 바꾸어 놓았어요. 하루 아침에 저는 미인선발대회의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자신 첫 직업이 성전환 미인대회 수상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나 저는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15세에서 17세까지 저는 가장 명망높은 대회에도 참석했고 말 그대로 트럭 뒤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석했으며 때로는 논 옆 도로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올 때는 -- 필리핀에는 비가 많이 옵니다. -- 위원회는 개인 집에서 대회를 열었습니다. 낯선 사람들은 제게 친절했는데, 특히 외곽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곳에서 최고의 친구들을 만난 것입니다. 2001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살던 엄마가 제게 전화로 말했죠. 제 영주권 신청서가 통과되어 미국으로 이주할 수 있다고요. 하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엄마에게 말했죠. "엄마, 난 친구들과 함께 즐거워요. 난 여행이 좋고, 미스 필리핀이 좋아요." 2주 뒤에 엄마는 제게 다시 말했어요. "미국으로 이민오면 네 이름과 성별 표시를 바꿀 수 있다는 거 알고 있니?" 그것은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어요. 엄마는 제 이름에 E를 두개 넣으라고 말했죠. 엄마는 제가 19살에 태국에서 수술을 받을 때 함께 계셨어요. 재미있는 일이에요. 태국의 가장 촌구석에서 가장 권위있게 또 안전하고 가장 정교하게 수술을 한다는 것이. 당시 미국에서는 이름과 젠더 표시를 바꾸기 전에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2001년 저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습니다. 지나라는 이름과 여성을 뜻하는 F가 찍힌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을 보고 있던 제가 기억납니다. 그건 정말 멋진 순간이었어요. 누군가에게 증명서는 운전을 허가하는 자격증이 되고 음주를 할 수 있는 신분증이 되기도 하지만, 제게는 존엄한 존재로 인정받고 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고 뉴욕에 가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운이 좋은 건 아니에요. 아일라 네틀스라는 이 여성은 뉴욕 출신인데 자신의 진리를 따라 살고 자신의 삶을 그저 그렇게 끝내길 원치않는 용기있는 젊은 여성이었어요. 제가 속한 사회의 대부분에겐 이것이 현실입니다. 저희의 자살률은 일반적 수준의 9배에 해당합니다. 매년 11월 20일이면 우리는 성전환 추모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적인 시위를 벌입니다. 저는 여기 무대 위에 있습니다. 부당함에 저항해 싸웠던 사람들의 역사 덕분이죠. 이 분은 마샤 존슨이고 이 분은 실비아 리베라입니다. 오늘 바로 지금이 제가 커밍아웃을 하는 순간입니다. 더 이상 제 자신만을 위한 진실를 위해 살 수는 없어요. 전 다른 사람들이 수치심이나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진실에 따라 살도록 돕고 싶어요. 전 여기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언젠가는 11월 20일의 시위가 필요없는 날이 올 것이에요.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저는 저를 받아들였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지 않으시겠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케스린 슐츠: 지나,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태어나면서 갖게 된 성별을 불편해하거나 수용하기 어려워하는 자신을 발견한 사람, 주변 사람들이 즉 부모, 아니 좀 더 나아가 친구, 가족, 혹 누구든지 간에 그런 이들을 어떻게 도와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착하고 남을 배려하고 친절한 가족 구성원이 되도록 도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나 로세로: 네, 먼저 저는 매우 복 받았습니다. 지원군, 특히 제 어머니와 가족들이 저를 도와주었는데 매우 강력한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코치하고 멘토로서 돕는 젊은 성전환 여성들이 제게 자신들의 부모님이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고 할 때면, 저는 엄마에게 전화해서 부탁을 합니다. "엄마, 이 아주머니께 전화 좀 해 주시겠어요?" 때로는 효과가 있고 때로는 효과가 없어요. 하지만 성 정체성이 우리의 존재에 가장 핵심이잖아요, 그렇죠? 제 말은, 우리는 모두 나면서 성별을 갖고 태어나요. 그래서 제가 대화를 하고 싶은 것은 이런 겁니다. 태어나면서 부여된 성별이 내면의 성별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하도록 하는 대화의 장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그 대화가 바로 우리가 우리의 부모와 친구들과 해야 할 대화입니다. 동성대자를 위한 운동이 시작된 과정과 비교해 볼 때, 성전환자를 위한 운동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에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해가 필요해요. 호기심을 표현하고 질문이 오가는 장이 필요해요. 여러분 모두가 저의 협력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KS: 감사해요. 너무 근사했어요. GR: 감사합니다. (박수) 대포딜 허드슨: 여보세요? 네, 그게 저예요. 뭐라구요? 아, 네, 네, 네, 네, 당연히 승낙하죠. 날짜가 언제인지 다시 말해줄래요? 펜, 펜, 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네, 좋아요, 굉장하네요. 고마워요. 연구 파트너: 누구야? 대포딜: TED 였어. 랩파트너: TED가 누군데? 대포딜: 준비해야 해. ["당신의 이야기를 강연하세요: 뮤지컬"] ["내 강연"] ♪질질 끌기♪ 어떻게 생각해? (초인종) 뭘 도와드릴까요? (음악) 스피커 코치 1: ♪ 메인 스테이지를 위해 준비하자 ♪ ♪ 당신이 빛날 차례야 ♪ ♪ 성공적으로 강연하고 싶으면 ♪ ♪ 강연을 끝내주게 잘해야 해 ♪ 스피커 코치 2: ♪ 당신의 슬라이드는 나빠요 ♪ ♪ 하지만 발상은 좋네요 ♪ ♪ 그러니까 당신은 우리가 끝내기 전에 장담할 수 있어요♪ ♪ 강연자여, 우리가 당신의 강연을 성공적으로 해드릴께요♪ 스피커 코치 3: ♪ 우린 모두 기후 변화에 대해 잘 알아요♪ ♪ 하지만 어떤 새로운 걸 말할 수 있나요? ♪ 코치 1:♪ 일단 당신의 초점을 맞추면 ♪ ♪ 당신의 강연이 확실하게 보일거예요 ♪ 코치 2:♪ 절대로 뭔가를 팔려고는 하지 마세요♪ ♪ 그 무대위에서 말이죠 ♪ ♪ 아니면 우리가 강연을 온라인에 올리지 않을거예요♪ 모두: ♪어떻게든 우리가 당신이 강연을 하도록 도와드릴게요 ♪ (음악) 코치 1: 연습 한 번 더 할 준비가 되셨나요? 대포딜: 지금 당장이요? 무대관계자: 행운을 빌어요. 대포딜: ♪ 이 모든 내용을 난 절대 다 기억을 못할거야 ♪ ♪ 내가 그걸 누르면 클릭커가 작동할까?♪ ♪ 왜 알 고어가 나 바로전에 강연해야 하는 거지?♪ ♪ 오 세상에, 죽을 것처럼 무섭네 ♪ ♪ 무대에서 기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 이제 난 정말 초록색 옷을 입지 말걸 하고 바라네♪ 모두: ♪ 강연을 하세요♪ 코치 1: ♪브렌 브라운 처럼 달콤해야 해♪ 모두: ♪ 강연을 하세요♪ 코치 2: -켄 로빈슨 처럼 웃겨야 해요- 모두: ♪ 강연을 하세요♪ 코치 3: ♪레지 와츠처럼 멋져야 해 ♪ 모두: ♪ 질 볼트 테일러 처럼 소품을 가지고 나와야 해 ♪ 대포딜: ♪시간이 부족해. 시계가 0을 가르키네 ♪ ♪ 난 더 빨리 말하고 있어. 그래도 날 이해해줘. ♪ ♪TED 강연을 하기에는 난 너무 긴장되어 있다네 ♪ 모두: ♪포기하지 마. 실제처럼 연습해. 잘하는데. ♪ ♪ 당신이 한 실수는 우리가 모두 편집할거예요 ♪ ♪ 강연을 하세요♪ 대포딜: ♪ 에이미 커디처럼 멋지게 될거야 ♪ 모두: ♪ 강연을 하세요♪ 대포딜: ♪ 리즈 길버트처럼 영감을 불어넣을거야 ♪ 모두: ♪ 강연을 하세요♪ 대포딜: ♪한스 로슬링처럼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낼거야 ♪ ♪ 모기를 놓아줄거야 ♪ ♪ 마치 빌 게이츠처럼 ♪ 코치 2: ♪ 당신의 TED 강연을 가능하게 해 줄게요 ♪ ♪브레네 브라운 ♪ ♪ 당신의 TED 강연을 가능하게 해 줄게요 ♪ ♪에이미 커디 ♪ ♪ 당신의 TED 강연을 가능하게 해 줄게요 ♪ ♪켄 로빈슨 ♪ ♪ 당신의 TED 강연을 가능하게 해 줄게요 ♪ ♪리즈 길버트 ♪ ♪ 당신의 TED 강연을 가능하게 해 줄게요 ♪ ♪리지 왓츠 ♪ (박수) ["TED 스태프와 친구들 제작"] (음악) 밤하늘을 깊이 들여다보면 별이 보이고 더 내다보면 더 많은 별이, 그 너머엔 은하계, 더 멀리엔 더 많은 은하계들이 보입니다. 그보다 더 멀리 계속 내다보면 잠시 동안 아무것도 보이질 않다가 그 후에 희미하고 흐릿해지는 잔광이 보입니다. 빅뱅의 잔광이죠. 빅뱅은 은하계 초기에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아주 작고 매우 뜨거운 덩어리로 압축돼 있다가 그로 부터 우리가 세상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튀어나온 순간입니다. 우리는 아주 정밀하게 그 잔광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우리는 제가 아닌 사람들을 말하는 거예요. 우리는 극적으로 정확한 잔광의 지도를 만들었고 한가지 놀라운 점은 이것이 거의 완전하게 균일하다는 점입니다. 저 방향으로 140억 광년 그리고 이 방향으로 140억 광년 모두 온도가 같아요. 빅뱅이 일어난지 130억 년이 지났기에 잔광은 차갑고 희미해졌죠. 지금은 2.7도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2.7도는 아니에요. 한 백만분의 십 정도만이 2.7도입니다. 이쪽은 좀 더 뜨겁고 저쪽은 조금 차가워요. 이건 이 방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매우 중요한 거죠. 왜냐하면 조금 뜨거웠던 곳엔 조금 더 많은 물질이 있었고 물질이 조금 더 많았던 곳에 은하계와 은하계 무리 그리고 초은하 집단 또 우주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있거든요. 그 작은 소규모의 불균일질, 백만분의 이십의 확률인데, 그것들은 우주 초기에 우주 전체 크기만큼 늘어났던 양자 역학적 움직임으로 인해 생겨났습니다. 그건 장관이죠. 그게 사람들이 월요일에 발견한 건 아닙니다. 월요일에 발견된 것은 더 멋져요. 월요일에 발견된 건 바로 이겁니다. 종을 들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종을 망치로 세게 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종이 울리죠. 조금만 기다리면 울림은 희미해지고 계속 희미해져 알아챌 수 없게 됩니다. 초기의 우주는 매우 밀집해 있었어요. 금속처럼요. 그보다 더 빽빽했죠. 그걸 치면 소리가 울릴 겁니다. 하지만 울리는 것은 시공간 구조 그 자체일 거고 망치가 양자 역학이겠죠. 월요일에 발견한 것은 우주 초기에 있었던 시공간 울림의 증거였습니다. 태초의 순간에 나온 중력파라는 것이죠. 이렇게 발견했답니다. 그 파동은 오랜 시간에 걸쳐 희미해져 갔습니다. 산책을 하면 꿈틀거리지는 않겠죠. 우주의 구조에서 그 중력파는 현실적인 면으로는 의미가 없어요. 하지만 초기에, 우주가 마지막 잔광을 내뿜고 있을 때 중력파는 우리가 보는 빛의 구조를 약간 비틀었습니다. 그래서 밤하늘을 깊게 들여다 보았어요. 남극에서 3년간 아주 춥고 맑고 깨끗한 공기를 통해 위를 올려다보며 밤하늘을 관찰하고 그 희미한 비틀림을 찾아온 겁니다. 초기 우주의 울림, 중력파의 상징인 그 신호를 말이에요. 그리고 월요일에 그들은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아주 놀랍다고 느낀 것은 단순한 울림이 아니에요, 그것도 멋지긴 하지만요. 정말 굉장한 것, 제가 이 무대에 서있는 이유, 그것은 바로 그것이 초기 우주의 저 깊이 있는 무언가를 말해주기 때문이에요. 그것은 우리와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이 근본적으로 하나의 큰 거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팽창의 아이디어죠. 그 큰 거품은 또 다른 것에 둘러싸여 있고요. 이것이 팽창의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지만 팽창 이외의 것으로 이걸 설명하면 모두 그저 그렇게 보입니다. 이 이론, 발상은 생긴지 꽤 오래되었고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을 거라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정당한 이유들로 확실한 증거를 목격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바로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럼에도 정말 대단한 이 아이디어는 우리의 거품이 단 하나만 있는, 우주의 물질들이 소용돌이치는 엄청나게 큰 냄비라는 거예요. 그 외부의 물질은 절대 볼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남극에서 3년동안 밤하늘의 상세한 구조에 대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우리도 아마 이와 비슷한 세상에 있다는 걸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자, 이제 색다른 인터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진 한 장이 천마디 말만큼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전 빌과 멜린다에게 부탁해서 기록물을 뒤져 자신들이 한 일을 보여주는 사진을 갖고 오게 했어요. 이 인터뷰는 이런 식으로 진행될 겁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멜린다, 이 사진은 언제, 어디서 찍은 거죠? 그리고 옆에 있는 잘생긴 분은 누군가요? 멜린다 : 큰 안경을 낀 사람 말이죠? 이곳은 아프리카구요. 저희의 첫 여행이었어요. 둘 다 아프리카는 처음이었는데 1993년 가을이었어요. 그 때 이미 약혼한 사이였어요. 이 사진을 찍은 후 몇달 뒤 결혼했죠. 이 여행에서 저희가 정말 보고 싶었던 사바나 초원과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대단했었죠. 빌은 그렇게 길게 휴가를 가졌던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진정 우리 마음을 흔든 것은 사람들과 극심한 빈곤이었어요. 저희는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했죠. 정말 여긴 이럴 수 밖에 없는건가? 그 여행이 끝날 쯤에 잔지바에 갔어요. 바닷가를 좀 거닐었죠. 데이트 할 때 많이 해봤던 거예요. 데이트 하던시절에도 이런 이야길 했었죠.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사회로 환원해야한다고요. 그 때 해변을 걸으면서 어떻게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는 시작됐습니다. 크리스 : 그래서 그 휴가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사립 재단을 설립한 건가요? 정말 비싼 휴가였군요. (웃음) 멜린다 : 네, 그렇죠. 참 즐거웠어요. 크리스 : 두 분 중에 누가 먼저 기부하자고 했나요? 아님 두 분 동시에 하자고 했나요? 빌 : 글쎄요, 둘 다 흥분했습니다. 살아가면서 함께 일할 때가 올 테고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를 생각해 낼테니까요. 그 때 저희는 극빈층을 얘기했고 그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까? 를 생각했죠 저희가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저희는 정말 순진했죠.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이후는 자선활동을 하는 시기라는 확실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멜린다 : 빌은 항상 자선할 시기는 60살을 넘겨야 온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는 아직 60살이 안 되었고 그래서 몇 가지 상황이 변했어요. 크리스 : 그렇게 자선활동은 시작되고 탄력을 받았군요. 그때는 93년도였고, 97년도로 재단이 시작되기 전이에요. 멜린다 : 네, 97년에 기사를 하나 읽었어요. 세계적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설사병으로 사망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스스로에게 계속 이렇게 말했죠. "이건 말도 안돼. 미국에서는 약국만 가도 해결될 문제잖아?" 그래서 우리는 과학자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인구에 대해서 연구하고 백신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했죠.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에 대해 공부했고, 그렇게 계속 연구하고 있을 때가 1998년 후반과 1999년이었죠. 크리스 : 두 분의 재력은 굉장했는데, 그때 국제적 문제들도 산재해 있었죠. 어떤 문제에 집중할지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빌 : 음.. 우린 두가지의 원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불평등을 만드는것에 대해서요.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봤고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한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인데도 국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죠. 이렇게 사망률이 높아지면 부모들이 너무 많은 아이들을 낳아 인구는 계속 불어나고, 아이들은 질병에 걸려 교육받지 못하고, 스스로 나아지기 어려워요. 그래서 그것이 국제적 문제였고 그리고 미국내의 문제는 저희 둘 다 좋은 교육을 받았지만 저희가 발견한 것은 미국이 동등한 기회를 준다고 약속한 바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훌륭한 교육시스템을 가지는 거죠. 그런데 저희가 배우면 배울수록 깨닫는 것은 이러한 약속이 진정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이 두 가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저희 재단이 하는 모든 일들은 이 두가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크리스 : 그래서 두분께 그림을 골라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두 분의 일이 가장 잘 표현된 그림을요. 멜린다씨가 골라준 그림입니다. 이게 무슨 그림인가요? 멜린다 : 네, 제가 여행을 다닐 때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시골지역으로 나가서 여자분들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인도,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요. 이름없는 서양여자로써 나서는 거죠. 제가 누군지 말하지않고요, 평범한 옷을 입고요. 제가 여행하면서 현지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듣는 말은 "주사를 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입니다. 아이들의 예방접종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그 얘기를 이렇게 돌려놓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맞는 주사는요? "라고요. '데포 프로베라'라고 하는 주사였는데, 피임주사였어요. 제가 돌아와서 국제보건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전문가들은 "아, 피임약은 개발국가에 재고가 있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이 보고서에 대해서 우린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 했어요. 지금 보시는 그림이 조사팀이 저에게 가지고 온것입니다. 재고를 조사한 것인데요, 그 여성이 말했던 피임주사제는 아프리카에서 한해 200일 이상 주사가 바닥난다고 했어요. 그 여성들이 왜 저에게 이렇게 말했는지 알 수 있었죠: "전 남편 몰래 10 km를 걸어왔어요. 하지만 병원에 도착하니 아무것도 없었어요." 콘돔은 아프리카에 재고가 있어요. 왜냐면 에이즈에 대해서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성들이 계속 저에게 말하죠. "남편이 콘돔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아마도 남편이나 내가 에이즈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 난 피임이 필요하다. 그러면 임신간격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고 아이들을 먹이고 교육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 : 멜린다, 당신은 천주교신자죠? 멜린다씨는 가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낙태에 대한 논쟁을 가중시켰는데요. 반대와 찬성, 양측 모두에게 말이죠.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멜린다 : 네, 굉장히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네요. 우리는 국제사회로써 피임에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방관하고 있었죠. 2억 천만명의 여성이 피임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피임제를 가지고 있지만 제공하고 있지 않고 있죠. 이 나라의 정치적 논쟁 때문이예요. 전 이것이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 제 주변에서 이러한 문제에 국제적 관심을 끌어줄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결국 제가 할 일임을 깨달았죠. 제가 천주교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전 피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미국 천주교신자들이 피임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그리고 이러한 논쟁 따위로 물러서지는 않을겁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피임에 대한 법규제를 완화할 합의를 이뤄냈죠. 국제적 합의도 도출해서 실제로 26억 달러를 모았어요. 이런 문제에 노출된 여성들을 위해서요. (박수) 크리스 : 빌, 이건 당신이 골라준 건데 뭐에 대한 건가요? 빌 : 제 그래프에는 숫자가 있어요. (웃음) 전 정말 이 그래프를 좋아합니다. 매년 5살에 이르기 전에 사망하는 아이들의 수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저희가 이루어낸 엄청난 성공에 대한 겁니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점점 향상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해 쯤에는 사망자 수가 2천만명이었는데 지금은 6백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은 백신에 감사할 일입니다. 천연두로 한해 몇 백만명의 아이들이 죽어갔죠. 지금은 천연두가 박멸되어 사망자 수는 0 이 되었어요. 홍역으로 몇 백만명이 죽어갔었죠. 그 숫자는 약 몇 십만으로 떨어졌어요. 어쨌든 이 그래프는 숫자가 계속 떨어지기를 바라고 가능한 일입니다, 새로운 백신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아이들에게 백신이 공급 된다면요. 이 과정을 좀 더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속도로 사망하는 아이들의 수는 급속도로 줄었습니다. 전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서 공급하고 최신의 연구결과를 가지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준다면 우린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크리스 : 여기 그래프를 계산해보면 정말 잘 진행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말 그대로 매일 몇천명의 아이들을 전년도보다 많이 구하고 있다는 거죠. 이건 보고된 적이 없어요. 말하자면 항공기 사고로 200명 넘게 죽었다면 훨씬 더 큰 뉴스가 되죠. 이런 사실이 화나지 않나요? 빌 : 네, 왜냐면 이런것들은 소리없이 진행되니까요. 아이들이예요. 한번에 한명씩이요. 이런 일의 98%가 자연재해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하지만 사람들의 기부는 자연재해를 직접 봤을때 놀랄 정도로 늘어나요. 사람들이 그 일이 자기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들의 지갑이 열리죠. 아이들이 죽어가는 원인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유엔의 밀레니엄 개발 목표와 다양한 목표들이 나와 있으며, 이 아이들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더욱 더 늘고 있습니다. 이제 목표는 우리 세대에 사망자 수를 백만명 이하로 낮추는 겁니다. 크리스 :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슬퍼하는 사람보다 저런 그래프와 숫자로 보면서 참여하려는 사람이 필요할 겁니다. 제 말은, 빌이 올해 편지를 쓸때 다음과 같은 것을 기본적인 논점으로 사용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의미를 상실하거나 실망스럽지 않으며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했어요. 빌 : 네,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좋은 의미의 원조들이 잘 전달되지 않을 때도 있음을요.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된 자본들이 좋은 의미로 기부되었지만 잘 전달되지 않았죠.. 단지 괜찮아, 저런이유들 때문이야 라고 말해서는 안됍니다. 완벽한 기록을 못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은 아주 억지예요. 노력하지 않는거죠. 우리는 본래의 목적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봐야해요. 어떻게 영양상태를 향상시켰을지, 생존률과 문맹률을 높였을지 등으로 국가들이 자생력이 생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놀라운 일이죠. 이 일은 앞으로 더 잘 될 것이고 더 효율적으로 변화될 겁니다. 원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원조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만, 벤처 자본보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저 그래프에 보이는 것처럼요. 크리스 :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결혼한 부부가 같이 일하는 건 정말 힘들다' 두분은 어떻게 일을 같이 하세요? 멜린다 : 맞아요, 많은 여자들이 저한테 이렇게 얘기해요. "난 정말 남편하고는 일을 같이 못 할 것 같애, 그냥 잘 안될 거 같아." 저희는 일을 즐길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 재단은 두 사람에게 의미가 있어요. 계속 배워가는 과정이죠. 재단 때문에 바빠서, 여행도 같이 다닐 수 없어요. 사실 빌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할 때 여행을 더 많이 다녔죠. 여행을 따로 다닐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항상 집에 오면 빌은 제가 무엇을 배웠는지를 궁금해한다는걸 전 알아요. 그것이 여성에 대한것이든 새로운 백신 전달체계에 대한 것이든 훌륭한 리더에 대한 것이든 간에요. 빌은 열심히 들어주고 정말 흥미로워하죠. 그리고 빌이 집에오면 그가 한 강연에 관해서든 데이터나 그가 배운 것에 대해 제가 궁금해 한다는 걸 알아요. 전 우리 둘이 협력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 있지는 않죠. (웃음) 크리스 : 지금 같이 있잖아요. 같이 있으니 좋습니다. 멜린다,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폭넓게 멜린다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6년전에 빌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와 이 일에 전념하기 시작하셨죠. 이런 부분이 당신이 적응하기 어려웠을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멜린다 : 네, 맞아요. 재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불안함이 더 많았을 거에요. 제가 불안한 것보다 더 많이요. 사실 전 매우 흥분되었어요. 빌은 이 결정이 발표된 2006년 전에 이미 계획을 세우고 있었죠. 그가 내린 결정이었어요. 물론 그시작은 휴가때 해변을 걸으면서 그의 생각을 내놓을 때였죠. 저는 빌이 이 일에 머리와 마음을 쏟는다는 곳에 대해서 흥분되었어요. 커다란 세계적 문제와 불평등에 대항한다는 것이 흥분됐어요. 네, 재단 직원들도 그런 것에 대한 불안이었어요. (박수) 크리스 : 훌륭하네요. 멜린다 : 하지만 3개월 안에 그런 불안은 날아갔어요. 그가 온 후 말이죠. 빌: 몇몇 직원 분들도 갔어요. 멜린다 : 네 제가 그걸 말한거예요, 직원 분들말이예요. 당신이 온 후로 3개월만에 그런 불안은 날아갔어요. 빌 : 아니에요. 농답입니다. 멜린다 : 직원들은 관두지 않았어요. 빌 : 몇몇은 그만뒀지만.. (웃음) 크리스 : 그래서 어떤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나요? 일요일 11시 일에서 떨어져 있을 때 주제가 뭐였죠? 어떤 얘기를 하셨나요? 빌 : 우리는 처음부터 이 일을 함께 시작했기 때문에 동료의식이 매우 좋았어요 제가 폴 알렌에게 느꼈던 그런 동료의식이요. 마이크로소프트 초기때말이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성장할때 스티브 발머와도 가졌던 동료의식이요 그리고 지금은 멜린다와는 더 강해요. 같은 식의 동료의식이죠. 그래서 우린 많은 이야길 합니다. 어떤 것에 더 투자해야하는지, 어떤 그룹들에서 효과가 잘 나타나는지 말이죠. 멜린다는 생각이 깊어요. 직원들과 앉아서 많이 이야기 해요. 멜린다가 말한듯이 다른 출장을 가기 때문데, 협력을 많이 합니다. 전 우리 둘 중 하나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매우 강한 주장을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 : 멜린다는 어떤가요? 당신도 그래요? (웃음) 모르는 일이잖아요? 멜린다 : 글쎄요, 그런데 말이죠. 저희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합니다. 전 이게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빌이 빅데이터를 보고 "난 국제적 통계치를 바탕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해" 라고 하면 전 문제를 직관적으로 보죠. 전 직접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빌은 저한테 국제적인 데이터가 그 사람들과 맞는지를 확인하게 하죠. 제가 빌에게 알려주는 것은 그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이해하는거죠. 진정 그 백신을 공급해줄 수 있는가? 소아마비 백신을 아이들에게 먹이도록 여성들을 설득할 수 있는가? 왜냐하면 백신의 공급이 과학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의견을 맞추려면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솔직히 이런 것들 덕분에 일이 더 잘됩니다. 크리스 : 그래서 백신과 소아마비 퇴치에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실패한 것들은 뭐죠? 실패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실 수 있나요? 그 실패에서 배우신것이 어떤건가요? 빌 : 물론 저희는 실수를 저지른 때도 있지만, 운좋게도 우린 그들을 감당할 여유가 있었어요. 우린 많은 약품이나 백신 보급에 대한 일을 했고, 언제나 여러가지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 중에는 더욱 질 좋은 콘돔을 보급하려고 했던 것이죠. 우린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있어요. 몇 가지는 성공의 여지가 있지요. 우리는 약에 대해서 잘 몰랐죠. 특히 저는요. 인도의 질병인 레슈마니아증 같은거요. 저는 그냥 약만 먹으면 그 질병들을 다 없앨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주사를 날마다 10일동안 맞아야 했어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3년이나 더 걸렸는데, 그 질병을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운좋게도 우리는 모래파리를 없애면 아마도 그 질병을 없애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았아요 5년이 걸렸죠. 5년을 낭비했다고 볼 수도 있죠. 6천만 달러가 들었어요. 하지만 결국 우리가 얻은것은 실망스런 결과였어요. 크리스 : 일년에 10억 달러정도를 교육에 쓰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성과가 어떤지 이야기 해줄 수 있나요? 상당히 길고 복잡할테지만요. 어떤 실패들을 했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멜린다 : 많이 배웠다고 볼 수 있어요. 초기의 경험들에서 배운 것들은 작은 학교들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작은 학교들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도 하락하고요. 작은 학교는 폭력이나 범죄도 적어요. 그런데 우리가 알게 된것은 진짜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실에 훌륭한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선생님이 교실에 없다면 그 학교건물이 크거나 작거나 간에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는 궤도를 바꿀 수가 없어요. (박수) 크리스 : 멜린다, 여기 사진에는 당신과 큰딸 젠이 있습니다. 아마 3, 4주전에 찍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는 어딘가요? 멜린다 : 여기는 탄자니아입니다. 젠은 탄자니아에 몇 번 갔었어요. 우리 애들은 모두 아프리카에 많이 가봤어요. 우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경험을 했는데, 예를 들면 함께 현지 가족과 2박 3일을 지내는 거죠. 안나와 새나리는 부모이구요. 저희를 자신들의 보후구역으로 초대했어요. 저는 염소가 거기서 작은 헛간에 살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거기 가기 전에는요. 그 가족과 함께 보냈어요. 우린 그때 탄자니아 시골생활에 대해서 확실히 배웠어요. 그냥 가서 반나절이나 하루의 3/4을 같이 보내는 것과 하루 밤을 같이 지내는 것은 완전히 달라요.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자면, 그 가족은 아이들 6명이 있었는데, 저는 안나와 부엌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약 다섯 시간동안 음식을 만들었어요. 그녀와 이야기 해보니, 그녀는 그녀의 남편과 출산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죠. 아주 사랑스런 관계였어요. 그들은 마사이족 전사와 아내였죠. 하지만 그들은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서로 사랑하고 존경해요. 6명의 자녀들 중 가운데 둘은 쌍동이 남매로 13살, 여자아이 이름은 그레이스죠. 우리가 장작을 패러 나갔을 때 그레이스와 엄마가 하던 일을 할 때 그레이스는 아이가 아니라 청소년 이었죠. 하지만 어른은 아니예요. 그녀는 부끄럼움을 많이 탔어요. 계속 저나 젠에게 말을 걸고 싶어해서 같이 얘기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부끄러워 했어요. 탄자니아 시골에서는 밤에 모든 불이 꺼집니다. 그날 밤은 달빛도 없었고 첫날밤에는 별도 없었죠. 젠은 오두막에서 작은 헤드램프를 켜고 나왔는데 그레이스가 통역사에게 가서 말을 전하게 했어요. 통역사는 곧장 젠에게 말했어요 "집에 갈 때 그 램프를 나한테 주고가면 안되요? 그럼 밤에 공부할 수 있을 거에요" 크리스 : 오.. 저런. 멜린다 : 그녀의 아빠가 저한테 이야기 했어요. 그가 많이 걱정하는 것은 아들은 중학교 시험을 잘 통과했지만 그레이스는 집안일때문에 시험을 잘 보지 못해서 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것을 걱정했어요. 그레이스 아빠는 "그레이스 교육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립학교를 보낼 돈이 없어요. 그레이스는 엄마처럼 이렇게 시골에 계속 있을 것 같아요." 그들은 교육이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는걸 알고 있었어요. 크리스 : 이건 다른 사진이네요. 멜린다가 자녀들인 로리와 피비랑 찍은 사진입니다. 폴 파머씨도 있네요.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로서 세 명의 아이들을 기른다는 것은 마치 사회적 실험처럼 보입니다. 아무도 해본적이 없었던 그런것 말이죠. 자녀양육은 어떻게 해오셨나요? 어떤 식으로 접근하셨죠? 빌 : 글쎄요, 전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전반적으로 아이들은 좋은 교육을 받을지라도 진짜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자각과 실천이예요 이것이 우리의 아이 양육에 대한 명확한 철학이예요 대부분의 돈은 재단으로 가죠.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도움을 줘요. 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균형을 맞추려하지, 돈을 많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주면 나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죠. 지금까지 아이들은 꽤나 부지런하고 자신들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흥미로워하죠. 크리스 : 아이들의 사생활 보호를 잘 하셨는데요. 전 왜 이런 가족사진들을 공개하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TED에서 공개하는 이유가 있나요? 멜린다 : 글쎄요, 흥미롭네요.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 아이들도 우리가족의 신념이 책임감이라는 걸 알게 될 거에요. 우리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있는건 단지 미국에 살고 있어서 좋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다른 나라에 이런 것들을 돌려줘야할 책임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아이들에게 가르칠꺼예요. 아이들은 많은 나라와 세상을 둘러봤어요. 아이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믿고있다는걸 사람들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우리를 더 보여주는 것도 괜찮아." 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 사진을 공개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고, 제 생각에는 폴파머씨도 이것을 본인의 일에 활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진심으로 재단의 목표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습니다. 크리스 : 당신은 재단에 대한 막대한 기부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자녀들이 모두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을 정도의 많은 재산을 가지고 계신데요, 이것이 당신의 계획인가요? 빌 :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아이들은 자기 일이 중요하고 뜻깊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저희는 사실 결혼하기 전에 어떤 신문기사를 읽었는데, 워렌 버핏이 이에 대해 얘기한 적 있습니다. 저희는 재산상속이 아이들에게도, 사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크리스: 워렌 버핏씨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2006년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요. 그를 미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리스트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데, 그가 갑자기 재산의 80%를 당신의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난거죠? 이것을 설명할 때 긴 이야기와 짧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짧은 이야기를 들을 시간은 있습니다. 빌 : 자, 워렌은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는 아내 수지가 전 재산을 기부하게끔 하려고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녀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그는 남한테 일을 잘 떠맡깁니다. (웃음) 그가 뭐라고 했냐면-- 크리스 : 트윗 올리세요. 빌 : 만약 누군가 일을 정말 잘 하고 대가없이 일할 생각이 있다면 좋지요. 하지만 우리는 놀랐습니다. 멜린다 : 정말로 놀랐어요. 빌 : 상상도 못한 일이었어요 정말로 굉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재단에 대한 꿈과 목표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의 절반이 워렌의 놀라운 베풂에서부터 왔습니다. 크리스 :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당신이 기부를 끝낼 쯤에는, 재산의 95% 이상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하셨는데요. 빌 : 그렇습니다. 크리스 : 꽤 놀랍군요. (박수) 그리고 최근에 워렌과 당신이 다른 억만장자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자선에 재산의 절반이상을 기부하도록 설득하시고 있는데요, 성과가 어떻습니까? 빌 : 지금까지 약 120명이 이 기부를 하도록 성공적으로 그들을 설득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우리는 해마다 같이 만나 직원을 고용하는가, 그들에게 무엇을 주는가 등에 대해 얘기합니다. 모든 것을 균일하게 하자는 건 아닙니다. 왜냐면 기부문화의 미는 생각을 깨는 다양성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부를 할 때, 우리는 '와' 하고 놀랍니다. 하지만 이건 좋은 겁니다. 이게 기부의 역할인거죠.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겁니다. 교육같은 분야를 포함해서 말이죠. 우리는 더욱 다양하게 실험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 사람들을 만나고 기부에 대한 자신의 일화, 또는 자신의 자식을 어떻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하는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기부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였습니다. 이것의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멜린다 : 또 사람들이 기부를 통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보는 것도 굉장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자신의 천재적인 머리로 자신의 회사를 차린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그들의 아이디어와 머리를 기부에 사용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내 재산으로 저런 일을 해보고 싶어" 라고 하죠. 저에겐 이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크리스 : 제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해내는 것조차 어려워할 것 같습니다. 여기 아마 억만장자나 확실히 성공한 사람들이 몇몇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설득해 보실래요?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빌 : 제 생각에는 저희 둘이 한 일 중에 가장 보람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재산을 가져갈 수 없고 자식들에게도 좋지 않다면 같이 모여서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지금의 세상은 예전의 기부자들 덕분에 훨씬 나은 곳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미국의 기부문화는 전세상이 부러워하는 문화입니다. 제가 기부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는 왜냐하면 기부문화는 계속 자랄 것이며, 정부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을 맡아서 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 이 세계는 극심한 빈부격차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 불평등의 격차는 더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지속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제 생각에는 다른 부자들이 당신들과 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확실히 빈부격차를 줄이고 더 나아가 이 현상에 대한 관념도 바꿀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의하시나요? 빌 : 네, 가장 잘 사는 사람들의 재산을 가장 못 사는 사람들에게 베푼다면, 좋은 일이겠죠. 불평등을 줄이니까요. 옳은 일이죠. 멜린다 : 하지만 여러분은 시스템 자체를 바꿉니다. 미국에서는 교육시스템에 혁신을 주려고 하고 있고요. 그렇게 모두에게 베푸는 겁니다. 모든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저는 불평등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빌 : 그게 가장 중요하죠. (박수) 크리스 : 제 생각에는 여기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더불어 세계 곳곳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당신들이 살아온 발자취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어느정도 미래의 방향을 바꾼 겁니다. TED에 오신것에 대단히 감사하고 당신들이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빌 : 감사합니다. 멜린다 : 감사합니다. (박수) 빌 : 감사합니다. 멜린다 : 정말 감사합니다. 빌 : 좋아요, 잘 했습니다. (박수) 지금 이 순간, 이미 고인이 된 몇몇 교육학자들이 개발한 교육 이론에 기반을 둔 60쪽 짜리 논문 작업 중인 꿈많은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그 일이 인생에서 자신이 되고자 했던 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선생님이 되고자 했던 것은 교육자가 되어 인생에 영향을 주는 마법을 부리는 일이었죠. 지금 이 순간, 교육대학원에는 현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교육 현장에 대한 쓸데없는 말씀을 하시는 교수님을 바라보고 있는 꿈많은 선생님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집에 앉아 한편으론 교육 기준을 이해해가며 수업 계획을 쏟아내고, 학생들을 어떻게 적절히 평가할지 고민하는 초임 선생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하는 한편, 끊임없이 "11월 까지 웃어서는 안돼! "라며 자신에게 되뇌입니다. 교사 교육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지금 이 순간, 몸이 아파서 다음 날 학교에 갈 수 없다고 부모를 설득할 방법을 고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반면에, 이 순간에도 정보를 공유하는 대단한 교육자들이 있습니다.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도 대단히 아름다워서 학생들은 의자 끝에 앉아 이 분의 얼굴에 드러나는 지식이라는 달콤함이 자신들의 모든 지식을 적실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 청중 전체의 모든 주의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청중들이 이제껏 세상에 대해 상상하거나 보지도 못한 강렬한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정말로 강렬해서 눈을 꼭 감으면 청중들이 그 세상을 바로 떠 올릴 수 있을 만한 이야기지요. 지금 이 순간 청중들에게 위로 손을 들어 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청중들은 다시 내리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그대로 있을 겁니다. 지금 이 순간.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겁니다. "크리스, 당신은 정말 놀라운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사람을 묘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또한 이렇게 강렬한 교육자에 대해 말하고 있군요. 당신이 특히 교육의 세계 혹은 지역의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 사람들은 아마 서로를 상쇄하더라도 괜찮을 겁니다." 현실은, 제가 수석 교사로 묘사하는 사람들, 최상의 서술 기법을 가진 이들, 최고의 이야기 전문가들은 교실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있다는 겁니다. 가르치는 방법과 청중을 사로 잡는 방법에 대한 기술을 깨우친 사람들은 심지어 교사 자격증이란게 무엇인지도 모르지요. 그들은 교육이라고 부를 어떤 것도 해볼 수 있는 학위조차 갖고 있지 않아요. 그것은 제게 슬픈 일이에요. 그것이 슬픈 것은 제가 묘사한 사람들, 즉, 배움의 과정에 대해 편견이 없이 효과적인 교사가 되고 싶어하지만 그런 모델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마크 트웨인을 조금 달리 표현해 보죠. 마크 트웨인은 적절한 준비와 교육은 매우 강력해서 나쁜 정신을 좋게 바꾸고 끔찍한 행동을 강력한 것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남자들을 변화시켜 천사로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제가 앞서서 묘사한 사람들은 수업할 적절한 준비가 되어 있는데 대학에서가 아니라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그렇다는 뜻이에요. 그런 세상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발소, 랩 공연장,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흑인들의 교회가 그렇습니다. 저는 펜터코스털 교육 (Pentecostal pedagogy)이라고 하는 개념을 만들어 왔습니다. 여기 흑인 교회에 가보신 분 계십니까? 몇 분 계시네요. 흑인 교회에 가시면 목사님이 시작할 때 청중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재치있는 말로 종종 시작하는 것을 보실 겁니다. 잠시 멈추었다가 "이런,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군. "라고도 하죠. 그럼 이러죠. "아멘 하시겠습니까?" 청중: 아멘. 크리스 엠딘: 아멘 하시겠습니까? 청중: 아멘. 크리스 엠딘: 갑자기 사람들이 모두 정신을 차립니다. 목사가 주목을 받으려고 연단을 두드립니다. 목소리를 아주 낮게하여 사람들이 귀기울이게도 하죠. 그런 것들이 노력하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기술이에요. 그러면 왜 교사들을 통한 교육이 이론에 이론만 가르치고 기준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기본적인 기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만 하는거죠? 청중을 사로잡고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마법과 같은 기술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런 주장을 합니다. 교사들이 교육을 하지 못하게 하고 내용에만 집중하게 하는 겁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이론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기는 하지만 가르침과 배움의 마법이 없는 내용과 이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마법은 마법일 뿐이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술을 가지고 학교로 들어가서 청중을 매료시키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행정가들은 지나가며 말하죠. "와, 굉장히 잘하시는데? 선생님들이 모두 다 저렇게 잘하면 좋겠어." 그런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설명할 때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 분은 마법을 부려."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바는 마법도 가르칠 수 있다는 겁니다. 마법도 배울 수 있어요. 마법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마법은 어떻게 가르칠까요? 그걸 가르치는 방법은 마법이 행해지는 곳에 사람들을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지역의 교육에서 교사들을 진작시키고 싶으면 대학의 한정된 울타리를 벗어나 정신을 가지면 됩니다. 그런 곳으로 들어가서 이발소에도 기웃거리고 흑인 교회에도 다녀보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메모하면 됩니다. 제가 있는 대학의 교직 과목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 랩 공연을 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래퍼가 손을 움직이며 말하는 방법을 바라봅니다. 또 래퍼가 무대 위를 뽐내며 걸어가는 방법을 공부하죠. 그들은 은유와 비유를 귀기울여 들으며 충분히 연습하면 마법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배웁니다. 그들은 또 학생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눈썹을 약간 치켜 올리면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렇게 하면 학생들은 선생님이 뭔가 더 원하고 있다는 걸 아니까요. 우리가 교사 교육을 선생님에게 그런 마법을 창조해 내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면 바로 그겁니다. 우리는 죽어가는 교실을 생기있게 바꿀 수 있어요. 상상력에 다시 불붙이고 교육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이 도시에 대해 생각할 때 그들은 특정한것에 대해 생각하곤 하죠. 빌딩들과 도로, 그리고 고층건물들, 시끄러운 택시를 생각하죠. 하지만 저는 도시들을 생각할 때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도시들은 근본적으로 사람에 위한 것이고, 그리고 그들이 어디에 가는지 그들이 어디에서 만나는지 이런것들은 도시가 운영되는 핵심입니다. 그래서 도심속의 빌딩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빌딩 사이에 있는 공공장소들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획기적인 도시의 변화들 중 많은 것들이 이러한 공공장소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동감있고 즐거운 공공장소들이 멋진 도시를 계획하는 열쇠라고 믿습니다. 그 장소들이 바로 도시를 살아있도록 만드는 것들이죠. 그렇다면, 무엇으로 인해 공공장소가 운영될까요? 성공적인 공공장소에 끌어 들이는 것은 무엇이며, 성공적이지 못한 공공장소의 무엇이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드는 것일까요? 만약 제가 이 질문들에 대답할수있다면, 제가 사는 도시에 큰 공헌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 대해 가장 이상한 점 중 하나는 제가 동물행동학자라는 것이고, 제 기술들을 동물행동 연구에 쓰지 않고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공장소를 사용하는지 연구하는 데 사용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연구한 공간중의 하나는 가족 공원이라고 불리는 중부 맨하탄에 있는 작은 공원이었죠. 이 곳은 작은 현상이 되었고, 많은 뉴욕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저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저는 이 공원을 제 커리어 초반에 연구했어요, 왜냐면 이곳을 제 양아버지가 지으셨기 때문에 가족 공원같은 장소들이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직접 목격했거든요, 이런 장소들이 엄청난 헌신과 굉장히 섬세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이 공간의 무엇이 이곳을 특별하고, 사람들이 그 장소에 주목하도록 만든 것일까요? 글쎄요, 전 공원에 앉아서 아주 조심스럽게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많은것들 중의 하나는 편안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의자들이었어요. 사람들이 오고, 앉을 곳을 찾고, 그것을 약간 움직인 다음 그곳에 어느정도 머무릅니다. 그리고 아주 흥미롭게도 그 사람들 자신들이 다른 이들을 오게끔 이끌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저는 더 평화로워졌어요. 그리고 이 곳은 초록빛깔이었어요. 이 작은 공원은 뉴욕시의 주민들이 갈망하는 것을 제공했습니다. 편안함과 녹색의 나무들을 말이죠. 하지만 나의 질문은, '왜 도심의 더 많은 곳에 녹색의 나무들과 누군가가 외롭다고 느껴지거나 지나가는 행인처럼 느껴지지 않을만한, 앉을 수 있는 장소가 더 없는걸까?' 아쉽게도 도시들은 그렇게 디자인 되지 않았어요. 여기, 낯익은 곳이 보이시죠. 이런 방식은 광장건축에 몇 세대 동안이나 유지되어 온 디자인입니다. 이 광장은 멋있고, 현대건축에 대해 흔히 연상되는 스파르타 양식으로 지어졌죠. 하지만, 사람들이 이런 공간들을 회피하는것은 놀라울 게 없습니다. 그런 광장들은 황량해 보일 뿐만아니라 아주 위험하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여기의 어디에 앉으시겠어요? 여기서 뭘 하시겠어요? 그런데 건축가들은 광장을 사랑하죠. 그 공간은 그들이 창조물의 토대입니다. 아마 그 공간은 조각물 한두개 정도 놓을 수 있겠지만 그 정도가 전부죠. 그리고 개발자들에겐 이상적인 것이죠. 물을 줘야 할것도 없고, 유지해야 할 것도 없고, 신경써야 할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없고요. 그런데 여러분, 이게 낭비라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저에게 도시 계획자가 된다는것은 제가 살았던 사랑하는 도시를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의미했어요. 저는 팔리 공원에서 느꼈던 그런 감성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죠 그리고 개발자들이 이와 같은 음산한 이런 광장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러해에 걸쳐서 저는 성공적이며 의미있고도 즐거운 공공장소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여러해에 걸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의 양아버지에게 배웠듯이 그것들은 우연으로 생겨나지 않아요 특히 뉴욕처럼, 공공장소가 생기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분투해야 하는 곳은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들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모든 세부사항까지 아주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자, 도시의 열린 공간들은 기회입니다. 맞아요, 물론 그 곳들은 상업적 투자의 기회이죠. 하지만, 그 도시의 공익을 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두가지의 목적은 서로 잘 맞지 않아요. 그래서 서로 충돌하죠. 제가 처음 공공장소를 위해 싸웠던 때는 1980년대 초였습니다. 그때 저는 허드슨강 근처 맨하탄 지역에 있는 베터리 파크 시티라는 엄청 큰 쓰레기 매립지역의 계획자 팀의 리더였어요. 모래밭인 이곳은 10년동안 아무도 찾지않는 불모지였고, 우리가 육개월안에 개발자를 찾지 못하면 파산할거라는 통보를 받은 곳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급진적이고 거의 정신나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죠. 미래에 있을 개발에 보충적인 요소의 공원을 만들것이 아니라 그것을 뒤바꿔서 작지만 아주 좋은 고질의 공공장소를 우선 만들고 그것이 무언가를 다르게 만들수 있을 지 추이를 관찰하기로요. 자, 우리는 1 마일의 산책로를 만들 두 구역정도의 여유가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것을 구축하더라도 완벽해야만 했습니다. 이 것을 확실하게 하기위해 제가 강력히 주장한 것은 나무로된 실제크기의 모형으로 손잡이와 방조제를 만들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모래가 소용돌이치는 테스트 벤치에 앉았을 때 손잡이는 제 눈높이에서 제 시야를 가리고 있으면서 제가 물가에서 느끼는 경험들을 가로막고 있도록 만들었어요. 그래서 디테일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무엇이 어떻게 보이는가 뿐만 아니라 당신이 몸이 그 앉은 자리에서 느끼는 그곳의 대한 정서이기도 합니다. 저는 성공적인 디자인은 언제나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다고 믿어요. 이 사진속에서 모든것은 아주 잘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저 대리석 모서리, 저 빛들, 저 벤치의 뒷부분, 심어져있는 나무들, 그리고 앉을수있는 정말 다른 종류의 공간들, 모두가 이 프로젝트를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로 만든 작은 전쟁이었습니다. 이것은 20년이 지나 아주 가치있는것으로 판명되었죠, 마이클 블룸버그가 저에게 그의 도시계획위원이 돼달라고 했고, 저는 뉴욕을 도시 전체의 계획에 대한 책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는 같은날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뉴욕시가 80억명에서 90억명의 인구증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그리고 그는 제게 이렇게 물었죠, "자, 당신은 그 10억명의 여분의 뉴욕주민들을 어디에 둘 예정인가요?" 글쎄요, 저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뉴욕은 이민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아주 높은 가치를 두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성장에 대한 미래의 예측에 아주 들떠 있었죠.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도시끝까지 다 꽉 들어찬 이 도시에서, 물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서, 어디서 그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요? 그 많은 새로운 뉴욕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살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퍼져나갈수없다면, 아마 좋은 일이겠지만, 새로운 주택들은 어디로 가나요? 그리고 차는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우리가 퍼져 나갈 수 없다면 우리는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올라간다면, 우리는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는 곳으로 올라가야 해요. 그 뜻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자산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바로 우리의 대중교통 조직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하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우리의 고민에 대한 답이 여기 있었던 것이죠. 우리가 대중교통 근처에 있는 모든 새로운 개발을 새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인구성장을 감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우리의 계획은, 우리가 정말 해야할 일은, 토지구분을 다시할 필요가 있었고 토지구분은 도시계획자가 조정력을 가지고 있고, 간단히 말해 도시 전체를 고치는 거죠. 새로운 개발이 어디를 향해야 되는 지, 차가 필요한 교외 스타일 동네에서는 개발을 금지하는지 등을 말이죠. 이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야심찬 계획이었죠. 왜냐면 각 공동체들이 이 계획을 승낙 했어야만 했으니까요. 어떻게 이걸 완성하려고 했느냐고요? 경청하는 거였죠. 그래서 저는 경청하기를 시작했습니다. 단지 신뢰를 구축하기위해 수천시간을 경청하기만 했어요. 공동체들은 당신이 그들의 공간을 이해했는지 알 수 있어요. 당신이 거짓말로 만들어낼수있는게 아니죠. 그래서 전 걷기 시작했어요. 더운 여름 날이나 추운 겨울날 긴 시간동안 해마다, 제가 얼마나 많은 구역들을 걸었는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그저 제가 각 동네의 구성요소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길 하나하나가 어떤 느낌인지 알기위해 말이죠. 전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구역정리 방법을 찾는 구역 전문가가 되었죠. 그래서 조금씩, 동네마다, 구역마다, 높이 제한을 정했습니다. 모든 새로운 개발이 예상 가능하고 대중교통수단 근처에 있을 수 있도록 말이죠. 12년동안, 우리는 124개의 동네, 도시의 40%, 12,500개의 구역들을 새로 개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90%의 뉴욕의 새개발 지역들은 걸어서 지하철에서 10분거리에 있어요. 다시 말해서, 새 빌딩에 사는 사람들은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요. 그 구역들의 재정리는 힘들고, 기빠지는 일이었고, 중요하기는 했지만 그건 제 사명이 아니었어요. 구역은 볼 수 없고 느낄수도 없어요. 제 사명은 언제나 멋진 공공장소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중요한 개발지역으로 정한곳에서 저는 사람들의 삶을 바꿀수있는 장소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 지금 보이시는 것은 버려지고 가치가 낮아진 브루클린에 있는 그린포인트와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2 마일거리의 물가인데, 그 장소들에는 가기도 힘들고, 사용하기도 불가능하죠. 여기 구역정리는 굉장히 거대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물가 앞에 장대한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이 계획의 모든 세세한 것에 믿을 수 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저는 물보다 높은 땅에 나무가 심어져있는 길이 있고, 나무와 식물들이 어디에나 있고, 물론, 앉을수있는 곳 많이 있는 것을 보장하고 싶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결과물이 어떨지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신념이 있어야만 했었죠. 하지만 전 제가 공부하고 배운 모든것들을 이 계획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그곳이 개장했고, 정말 훌륭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은 모든 도시 지역에서 이 공원을 보기 위해 왔어요. 저는 그 공원들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바꿨다는 걸 압니다. 또한, 뉴욕 시민들이 생각하는 그들이 사는 도시의 이미지도 바꿨죠. 전 가끔 이곳에 와서 다른 지역들을 오고 가는 작은 배를 타는 사람들을 관찰하곤 해요. 제가 왜 그러는지는 설명할 수 없지만, 사람들이 그곳이 언제나 그렇게 있었던 것처럼 그곳을 이용한다는 것에 완전한 감동을 받았어요. 이 곳은 맨하탄 남쪽에 있는 새로운 공원이에요. 맨하탄 남쪽에 있는 물가는 9/11 이전에는 완전히 엉망이었어요. 이 땅의 가장자리에 갈수 없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는 완전히 육지안에 있었죠. 하지만 9/11 이후에 도시를 통제하는 힘은 아주 작았죠. 만일 우리가 맨하탄 남부의 개발법인에 가서 이 두마일의 가치없는 물가의 가치를 재주장 할 수 있는 돈을 얻는다면, 맨하탄 남부를 다시 재건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었죠. 맨하탄 남부는 마침내 세 가장자리 무두에 공공물가가 있어요. 전 이 공원을 정말 사랑해요. 난간은 이제 높아져야 해서, 우리는 물가 가장자리에 높은 의자를 놓았고 물이랑 정말 가까이 앉을 수 있어서 거의 물 위에 있는것 같아요. 난간이 이렇게 넓고 평평해서 점심이나 노트북을 놓을수도 있는 걸 보세요. 전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풍경을 보며 이렇게 말할 때 너무 좋아요, "와~ 저기가 부르클린이야, 정말 가깝다." 자, 비결이 뭘까요? 어떻게 공원을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로 바꿀 수 있을까요? 음, 그건 도시계획자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디자인의 전문성에 근접할 것이 아니라, 인간성에 근접해야 합니다. 제가 의미하는 바는, 거기 가고싶나요? 거기서 지내고 싶나요? 그 안과 밖을 볼수있나요? 다른 사람들이 거기에 있나요? 초록색이 있고 친근한가요? 당신 자신이 앉을자리를 찾을 수 있나요? 이제 뉴욕시의 어디에서나 당신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주차장이 있었던 곳에 이제는 팝업 까페가 있어요. 브로드웨이로 가는 차들이 있던 곳에는 이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12년 전에는 인도 카페가 허용이 안됐었지만, 이젠 어디든 다 있어요. 하지만 이곳을 공공장소로 주장하는 것은 단순하지만은 않았어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이제 하이라인 공원이라는 아주 별난공원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하이라인은 고가도로 기차길이었습니다. (박수) 하이라인은 맨하탄 서쪽의 세 동네를 지나가는 고가도로 기차길입니다. 기차의 운영이 멈추었을 때 이곳은 식물이 자라는 곳이 되었어요. 마치 하늘에 있는 정원같이 말이죠. 이 곳을 처음 보고 그 육교를 통해 처음 그곳에 올라갔을 때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듯이 진정으로 그곳과 사랑에 빠졌어요. 제가 하이라인의 첫 두 구역을 파괴에서 구제하는 것은 프로젝트에 임명됐을 때 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첫 번째 사명이 되었습니다. 제가 만일 하루라도 하이라인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았다면 그곳이 파괴됐을 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었죠. 하이라인은, 이제는 정말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예전에는 도시 안에서 제일 논쟁이 많은 공공장소였어요. 당신은 아름다운 공원을 볼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업적인 이해관계가 언제나 공공장소와 다툼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당신은 이렇게 말할수도 있어요, "4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이라인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오는 건 정말 멋진거 같아." 하지만 개발자는 한가지만 보죠: 소비자들이에요. "이봐요, 나무들을 다 뽑고, 하이라인을 따라서 가게들을 내는건 어떨까요?" "그거 굉장히 멋지지 않을까요?" "더 많은 돈이 도시로 오는 건데요?" 아니요, 그건 멋지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쇼핑몰이지, 공원이 아닐테니까요. (박수) 그리고, 도시에는 더 많은 돈이 들어올 수 있는건 맞지만 도시는 멀리 봐야 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가장 최근에 하이라인의 마지막 구역이고, 세번째 구역이며, 마지막 구획은, 개발이익에 의해 위험에 처했었습니다. 도시 굴지의 일부 개발업자들은 허드슨 야드에 있는 170억평의 땅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제게 와서 세번째이자 마지막 구역을 "일시해체" 하겠다고 제안했죠. 어쩌면 하이라인이 그들이 생각하는 언덕위에 있는 도시내 빌딩숲의 이미지와 맞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그들에게는 그게 방해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9개월동안 매일 끝도 없는 협상끝에 파괴하지 않겠다는 서명이 된 동의서를 마침내 받아냈습니다. 그게 불과 이년전 일이에요. 그래서 보시다시피, 공공장소의 성공적인 결과와 인기와는 상관없이 그곳이 그저 쉽게 생긴 것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공공장소는 언제나 그곳을 철저히 보호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곳을 공적인 사용의 시초로 주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그곳을 이용할수있도록 디자인하고, 그런 후, 그것들을 유지할 것을 보장하여 모든이들을 위해서 그곳이 불법으로 이용되지 않고, 침범되거나, 버려지거나, 무시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제 인생에서 도시계획자로서 배운게 하나 있다면 그것은 공공장소가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이용하느냐가 아니라 그 곳이 있음을 앎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도시에 대해 더 기분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공공장소는 당신이 어떻게 도시내에서 살 것인지를, 어떻게 도시를 생각하는지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도시를 선택하든간에 공공장소는 당신이 도시에 머물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성공적인 도시는 멋진 파티같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사람들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 머무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기술과 예술 그리고 과학의 공통 부분은 무엇일까요? 호기심과 경이로움이죠. 왜냐하면 그게 우리를 탐험하게끔 만들고 볼 수 없는 것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영화를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관문을 거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여정을 떠나보려 합니다. 그렇게 하려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지평을 넓혀주고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마음을 열어 감동시키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제가 제작한 3D 아이맥스 영화 "보지 못한 세상의 신비"의 몇 장면입니다. (음악) 우리 눈으로 감지하기에는 너무 느린 움직임이 있습니다. 저속 촬영으로 이를 발견하고 생명에 대한 시각이 넓어집니다. 우리는 생물이 어떻게 나타나고 자라는지, 덩굴이 어떻게 숲 속 바닥에서 햇빛으로 서서히 나와 생존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규모를 크게 해보면 지구가 움직이는 것을 저속 촬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광대한 자연세계 뿐만 아니라 쉼없는 인류의 움직임도 볼 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점은 여객기를 나타냅니다. 항공 교통 자료를 저속 촬영 이미지로 만들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우리 위에 계속 있는 보이지 않는 것이죠. 바로 미국 상공의 광대한 항공망망입니다. 바다에서 배를 가지고 똑같이 해볼 수 있는데요. 우리는 자료를 저속 화면으로 변환하여 세계 경제의 움직임을 볼 수 있어요. 수 십년 간의 자료는 우리 지구 전체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게 해줍니다. 대양을 맴도는 조류와 대기권을 휘도는 구름, 번개치는 모습, 북극광으로 유지되죠. 아마도 최고의 저속 촬영 화면일겁니다: 살아난 지구의 해부학이죠. 그 반대로 가보면 우리 눈으로 보기엔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도 있는데, 우리에겐 그런 세상을 볼 수 있는 기술도 있습니다. 고속 카메라를 사용하여 저속 촬영과는 반대로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이 보는 것보다 수천 배나 빠르게 영상을 찍는 겁니다. 자연의 기발한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고, 아마 그걸 흉내낼 수도 있을 겁니다. 잠자리가 날개짓을 할 때,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이 녀석은 자연 최고의 비행체입니다. 공중에 머무르거나 뒤로 날기도 하고 심지어 거꾸로 날 수도 있습니다. 곤충의 날개에 표시를 해서 추적해 보면 날개가 만들어내는 공기의 흐름을 시각화할 수도 있어요. 아무도 그 비밀을 몰랐는데 고속 카메라가 보여준 바로, 잠자리는 4개의 날개를 동시에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알면 새로운 로봇 비행체를 만들어 중요하고도 먼 곳으로 우리 시야를 확장하게 됩니다. 인간이 거인이어서 알아채지 못하는게 눈으로 보기엔 너무 작은 것입니다. 전자 현미경은 전자를 쏘아 영상을 만들고, 그 영상은 물체를 백만배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건 나비의 알이에요. 보이지 않는 생명체는 사람의 몸 곳곳에도 살고 있습니다. 이 진드기는 평생토록 사람의 속눈썹에 붙어서 살며 밤에는 피부 위를 기어다니죠. 이게 뭔지 추측할 수 있으세요? 상어의 피부에요. 애벌레의 입. 초파리의 눈. 달걀 껍질. 벼룩. 달팽이의 혀. 우리는 동물의 왕국 대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수백만의 미세종이 발견되지 않았을 겁니다. 거미도 엄청난 비밀을 갖고 있죠. 거미줄은 강철과 똑같이 강하지만 완전히 탄력이 있습니다. 이 여행을 따라가다가 우리는 나노 세계까지 내려갑니다. 거미줄은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100배나 얇죠. 그 위에 박테리아가 있고 박테리아 근처에는 10배쯤 더 작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 안에는, 10배쯤 더 작은 세 가닥의 DNA가 있는데 가장 강력한 전자 현미경의 한계에 다다르면 탄소 원자까지 갑니다. 강력한 현미경의 끝을 이용해 우리는 실제로 원자를 움직이고 놀라운 나노 장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언젠가 무언가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며 온갖 질병을 추적하고 막힌 동맥을 청소할 수도 있을 겁니다. 미래의 작은 화학적 기계는 언젠가는 DNA를 치료할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눈부신 발전의 문턱에 서있는데, 이는 생명의 신비를 규명하려는 인간의 여정에서 탄생했습니다. 끊임없는 내리는 우주 먼지 속에서, 다른 혹성과 초신성 폭발에서 온 미세한 다이아몬드나 작은 입자 같은 것들로 대기는 꽉 차 있습니다.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둘러싸여 계속 살아 갑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게 많다는 걸 안다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영영 바뀝니다. 보지 못했던 세상을 봄으로써, 깨닫는 바는 우리가 살아있는 우주 속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시각은 호기심을 일으키며 우리로 하여금 주변에 대한 탐험가가 되게끔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아직 보지 못한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어떤 새로운 호기심이 우리의 삶을 바꿀지 누가 알겠어요? 두고 볼 일이지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제가 하는 영어를 하나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죠, 왜냐하면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을 만난 후에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까. 여러분들께 이 말을 꼭 해야겠어요. 저 지금,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 직업은 아주 쓸모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마음이 아주 편치 않다는 것을 얘기해야만 되겠네요. 정말로, 저는 쓸모없다고 느껴요. 이젠, 캐롤라인과, 다른 모든 사람들을 보고, 저는 정말 쓸모없다고 느껴요. 제가 왜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악몽 말이죠, 여러분이 남을 사칭하는 사람인데, 오페라에 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무대 위로 밀면서 "당신이 노래해야만 해요!!" 라고 하는 것.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보여드릴 것도 없고, 이야기할 것도 없으니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함께 해보도록 하죠.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재미는 없지만, 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무엇인가를 의뢰하면, 그러니까 제가 잘 알려진 그런 것을 위해서 말입니다. 말하자면, 레몬즙짜개, 화장실 솔, 이쑤시개, 아름다운 변기시트, 아, 그리고 또 칫솔 말이죠. 저는 칫솔을 디자인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또, “오, 그것은 훌륭한 물건이 되겠군! !” 이라거나, 그런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에게 그런것은 흥미롭지 않습니다. 디자인에는 다른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로는, 우리가 '냉소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50년대에 레이몬드 로위(Raymond Loewy)가 창안한 것이 이런 디자인이죠. 그는 못 생긴 건 안 팔린다는, "la laideur se vend mal"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주 잘못된 거죠. 이건 디자인이 단지 마케팅을 위한 수단이어야만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생산자가 더 매력적인 물건을 생산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더 많이 팔아 치우죠. 엉터리고, 쓸모도 없고, 아주 이치에 맞지 않아요! 저는 이것을 '냉소적 디자인'이라고 일컫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아도취적 디자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다른 환상적인 디자이너들을 위해서만 디자인하는 '환상적인 디자이너'죠. 그 다음엔, 나처럼 존재할 가치가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직업을 쓸모없는 직업으로 만드는 수치스러운 사람들, 다른 방법으로 디자인하려 하는 사람들. 또 그들과 저는 어떤 목적을 위해 물체를 만들지 않고, 그 결과를 보고 만드려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들, 그래서 그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것들을 만드려 합니다. 칫솔을 예로 들자면, 그 칫솔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 안에서 칫솔이 어떻게 작용할까? 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 안에서 칫솔이 미칠 영향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저는 상상해야만 합니다. : 누가 이 입의 주인인가? 이 입의 주인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사람은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어떤 문명화가 이런 사회를 생겨나게 했는가? 어떤 종류의 동물들이 이 문명화를 창조했는가? 이런 질문들을 해보고 잠시 후에 저는, 제가 그렇게 영리한(현명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의 상식이 동물종 수준에 도달했을 때, 그게 아주 흥미롭습니다. 저로 말하면, 전 아무것도 변화시킬 힘이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왜 하지 않아야 될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것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을 하거나, 할 예정인지보다 훨씬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동물종의 수준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봐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볼 것들이 있고, 큰 도전이 있습니다. 그 큰 도전이 우리 앞에 있어요. 그것들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big image"(큰 이미지)라 일컫는 범위 밖에 존재하는 것들이 사람이 만든 게 아닙니다. 큰 이미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고, 우리들의 시이고, 우리의 낭만입니다. 우리의 시는 우리의 변이이고 우리의 삶이죠.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내 10살짜리 아들이 보는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이, 생명이 40억년 전, 혹은 42억년 전 쯤 에 나타났던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청중에서 : 45억! ) 네, 45억, 네네!!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그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그리고 이전에, "soupe primordiale"(기본수프)라고 불리우는 이 수프가 있었습니다. 그 첫 수프는 --부글 부글 부글! !-- 더러운 진흙, 생명이 없는, 아무것도 없는. 그리고 나서, --pshoo-shoo-- 번개! --pshoo-- 도착하지요. --pshoo-shoo-- 생명을 창조하고, --부글부글-- 그리고 그건 죽고 맙니다. 수백만년 후에, 다시, --pshoo-shoo, blopp-bloop-- 아,깨어납니다! ! 마지막에 드디어 성공하고, 생명이 나타나죠. 우리는 아주 아주 멍청했어요, 가장 멍청한 박테리아였죠. 심지어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자기복제를 하고, 제 말 무슨 말인지 알죠..음, 그리고 무언가... 아니에요! 잊어버려요. 그 후에는, 물고기가 됩니다. 다음에는 개구리가 되지요. 원숭이가 됩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지금의 우리가 되죠. 슈퍼-원숭이. 재미있는 것은, 우리 슈퍼원숭이가 이 이야기의 딱 중간에 있다는 거에요. 상상할 수 있나요? 멍청한 박테리아에서부터 우리까지, 마이크, 컴퓨터, 아이팟과 함께 하는 우리까지.. 40억년. 그리고 특히 캐롤라인, 태양이 내부폭발할 때, 지구가 타버리겠죠, 폭발하고,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40억년 동안 예정되어 있는 것일까요? 네, 그녀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어요. 네, 그게 바로 우리가 이 이야기의 반에 있다는 거에요. 환상적이죠! 아름다워요! 상상할 수 있나요? 이것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왜냐하면 박테리아였던 우리는 오늘을 몰랐고,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40억년 안에 무엇이 될지 모른다는 거죠. 이 부분은 환상적이에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시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낭만이구요. 변-이. 우리는 돌연변이 생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깊게 이해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돌연변이임을 완전히 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 이야기를 완전히 놓쳐버리게 됩니다. 모든 세대들은 우리가 마지막 세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지구를 살펴볼 방법이 있습니다. “나는 인간, 마지막 인간이다. 우리는 40억년 전부터 변이해왔지만, 지금은 나이기 때문에, 멈췄다. 끝이다. 마지막 영원을 위해, 빨간 자켓을 입은 한 사람이다” 이런거 말이죠. 저는 확신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변이와 그런 비슷한 것들에 대한 우리의 지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고, 그것은 아주 신선하지요. 아무도 천재가 되도록 강요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는 참여해야만 하죠. 참여하기 위해, 변이를 위해, 최소한의 실행과 최소한의 움직임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여러분이 원한다면, 많이 있지만, 그 중 하나 아주 하기 쉬운 것은, 시각이 해야 할 일이죠. 설명할게요, 한번해보죠 이렇게 걷는다면, 괜찮고말구요. 걸을 수는 있지요. 그렇지만 눈을 이렇게 한 곳만 보고 걷는다면, 구멍이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떨어져 죽게 되지요, 위험합니다. 그래서, 눈의 각도를 높여 보면서 걸으면, 앞을 볼 수도 있고, 눈 앞에 무언가 있으면 눈의 각도를 더 높여 계속 피해서 갈 수가 있지요. 그렇지만 그것은 아주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입니다. 살아남을 수 있죠. 괜찮아요. 계속 눈높이를 높여가면서 걸어가면, “오 나의 신이시여, 여기 계시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당신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제가 당신을 위해 새로운 칫솔, 새로운 변기솔을 디자인할 수 있어요. " 저는 사회에 살고 있고, 공동체 안에 살고 있습니다. 괜찮아요. 여러분은 지적 영역 안에 있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눈높이를 더 높일수록 사회에서는, 중요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더욱 눈높이를 높이면, 문명화를 위해서 더욱 중요한 사람이 될 겁니다. 더욱 멀리 그리고 높이, 그렇게 보기 위해서, 눈높이를 더 높이면, 변이하는 우리의 이야기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것은 지적인 사람들이 이 각도 안에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성 말입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천재 말입니다 톨레미, 에라토스테네스,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들처럼. 아무도 천재가 되도록 강요당하지 않습니다. 아무도요, 하지만 더 좋은 일이죠. 조심하세요, 좋은 돌연변이가 되기 위한 훈련에서. 위험이 있고, 함정이 있습니다. 하나의 함정은 : 수직입니다. 수직적으로, 여러분이 그렇게 본다면 "오, 나의 신, 신이 있다, 오, 신이다!!" 신은 함정입니다. 신은 우리가 답을 모를 때 답이 됩니다. 여러분의 뇌가 충분히 크지 않을 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때 여러분은 "아,신이다,신이야!"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이치에 맞지 않죠. 뛰나요? 아니요, 뛰지 말아요. 돌아오세요, 왜냐하면, 그 후에, 다른 함정이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과거를 본다면, 혹은 여러분이 아주 유연하다면, 안을 들여다봐요. 자신의 내면을요. 이것은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지요, 그리고 역시 죽는거에요. 그런 이유로 지금 매일 아침, 지금, 여러분은 좋은 돌연변이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나가서, 더 수평적인 것으로, 여러분은 지성입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 이것은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게 또 뭐가 있을까요? 왜 그렇게 하는가? 우리가 더 멀리 본다면, 우리는 우리의 진화의 선을 보게 됩니다. 이 진화의 선은 명백히 긍정적이죠. 멀리서 보면 이 선은 아주 부드럽게 보이지요. 하지만 당신이 이렇게 돋보기로 들여다본다면 이 선은 이렇게 구불구불해요. 그것은 빛과 어둠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빛은 문명이라고 할 수 있고 어둠은 야만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가 어디 있는지 아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몇몇 주기가 있기에, 주기에는 지점이 있고, 여러분은 그 주기의 다른 부분에 같은 임무를 가질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는 거죠, 나는 그것이 굉장하다고 말하지 않아요. 그러나 80년대에, 전쟁은 많이 없었고, 우리는 문명이 문명화될 수 있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나 같은 사람들이 받아들여지죠. “고급스러운 시기"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우리는 생각할 시간이 있고, 뭐라고 하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예술 같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우리는 모두 빛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오늘날처럼, 우리는 넘어지고, 너무 빠르게 떨어집니다. 너무나 빨리 어둠 속으로, 야만으로 떨어집니다. 너무나 많은 야만의 면면들과 함께요. 오늘날의 야만이 아니라,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야만도 아닐 것입니다. 야만에는 여러가지의 다른 종류가 있지요. 우리가 적응해야할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이 뜻하는 바, 야만이 돌아왔을 때, 아름다운 의자를 잊고, 아름다운 호텔을 잊고, 디자인도 잊으십시오. 심지어..-이렇게 얘기하는 미안하지만- 예술도 잊어버려요. 모든 것을 잊어버려요. 우선, 급히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정치로 돌아가야 하고, 급진화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게 완전히 영어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싸우기 위해서 전쟁터로 돌아가야합니다. 오늘날 제가 이 직업을 만든 것에 대해 창피한 이유입니다. 제가 여기 있기에, 그것을 가장 가능하게 하려고 하기 위해 저는 여기 있어요. 하지만 제가 최선으로 가능하게 할지라도, 저는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 제가 최고인 이유이죠.- 지금은 맞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제가 그렇게 말한 이유이고요. 반복하지만, 좋은 이유가 아닌 것으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꿈의 이유, 이 문명화의, 그리고 우리는 이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모두가 일해야 합니다. 이 문명화의 시나리오는 사랑과,진보같은 것들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문명화에 대한 다른 많은 시나리오들이 있지요. 이 문명화의 시나리오는 우리가 만들어낸, 강력해지고, 지적이게 되는 것에 관한 것, 신에 대한 개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신이에요, 우리가요. 거의 다 왔습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방금 끝냈어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을 때, 가서 싸우고,일하고 세울 수 없습니다. 미래로 이렇게 돌아갔을 때... 떨어질 수 있고, 너무도 위험합니다. 아니에요, 여러분은 반드시, 정말 이해해야만 합니다. 거의 끝났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이것의 아름다움, 아마 50,60년 안에 우리는 이 문명화를 완전히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시, 새로운 낭만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우리 이전에 태어나고,일하고,살다가 죽은 수십억의 사람들, 많이 일했던 이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지금 아름다운 것들, 아름다운 선물, 우리가 아는 많은 것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죠. 네, 됐어요,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였어요. 지나갔어요. 여러분은 이제 임무가 있습니다 :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세요. 새로운 시를 만들어요. 단 하나의 법칙은, 우리는 다음 이야기에 대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백지를 줄 것입니다. 창조하세요.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도구를 줍니다, 지금, 그렇게 하세요. 그것이 제가 이 일을 계속 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이 변기솔을 위한 것일지라도요. 저는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서아프리카의 작고 매우 아름다운 나라죠. 그 나라에는 물질적 자원과 창조적인 재능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시에라리온은 90년대에 있었던 십여 년에 걸친 반란 전쟁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때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졌었죠. 대략 8천여 명의 남녀와 아이들이 이 시기에 팔다리를 잃었습니다. 제가 12살 때 저와 우리 가족이 그 공격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떠날 때 저는 제 아이들이 저희가 겪었던 경험을 똑같이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그 아이들도 전쟁과 절단이 더 이상 권력을 얻는 전략이 될 수 없는 시에라리온의 일부가 되겠죠. 제가 사랑하는 지인들이 이런 피해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을 볼 때 저를 마음속 깊이 괴롭혔던 것 한 가지는 이 나라의 많은 절단 환자들이 의수족을 사용하지 않을 거란 것이었어요. 제가 알아낸 이유는 의수족의 연결부가 잘 맞지 않아서 매우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죠. 의수족 연결부는 절단 환자가 남아있는 신체 부분을 끼워 넣어 의족에 관절을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선진국에서조차 만약 환자가 연결부에 편해진다 해도 그러기까지 3주에서 때론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보철사는 한가지 재질로 의수족 연결부를 만들기 위해 아직까지도 주물 방식과 같은 고전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 연결부는 환자의 팔다리에 종종 견디기 힘들 정도의 압력을 가해서 그로 인한 통증과 물집을 남깁니다. 인공 발목이 얼마나 강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의수족 관절이 불편하면 다리를 사용하지 않을 거고 저희 나이에 그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지요. 2년 반 전 어느 날 휴 허 교수님을 뵈었을 때 그 분은 제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물으셨어요. 제가 그랬죠. "아뇨, 아직이요. 그렇지만 해결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래서 전 MIT 미디어 랩에서 박사 과정 연구로 맞춤형 의수족 연결부를 빠르고 값싸게 디자인해서 기존의 의수족보다 더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MRI 를 이용하여 환자의 실제 해부학적 모형을 본뜨고 유한 요소법 모델링을 이용하여 상적인 상황에서 내부 압력과 압박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산을 위한 의수족 연결부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재질로 된 의수족 연결부를 만드는데 이는 환자의 신체가 요구할 때 압박을 감소시킵니다. 간단히 말하면, 데이터를 이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연결부를 빠르고 값싸게 만든 것이죠. 최근 실험에서 우리는 미디어 랩에서의 실험을 거의 마쳤습니다. 저희 환자 중 한 분은 미국 퇴역 군인인데 그는 20여 년 전에 절단을 당한 후 십여 개의 의족을 사용한 경험이 있죠. 그분은 3D 프린터로 생산된 부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굉장히 부드러워서 베게 위를 걷는 기분이에요. 게다가, 젠장, 섹시하기까지 하네요." (웃음) 우리 시대의 장애는 그게 누구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없도록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바라고 희망하는 것은 저희 연구단에서 개발하는 기구와 과정들이 고기능의 의수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그걸 만들어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저에게 전쟁과 질병으로 찌든 마음을 치유하는 것의 시작은 신체에 편안하고 감당할 만한 가격의 장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곳이 시에라리온이든 보스턴이든 이것이 인간의 가능성을 되살려 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실현되기를 저는 희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팻 미셸(PM): 그 날, 2011년1월 8일은 보통 때처럼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었지요. 당신은 지역구 주민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사랑했던 일이였죠. 그리고 마크 씨는 행복하게 다음에 있을 우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셨죠. 그러던 중 갑자기, 당신이 계획했었던 또는 삶에서 예측되었던 모든 것들이 영원히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크 켈리(MK): 네, 놀랍네요. 한 순간에 우리 중 어느 누구에게도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죠.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죠. 저도 그랬어요. 개비 기포드(GG): 맞아요. MK: 그 토요일 아침, 저는 매우 끔찍한 전화를 개비의 수석보좌관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정보를 많이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개비가 총에 맞았어요" 라고만 했습니다. 몇 분 후에, 저는 그녀에게 다시 전화했고, 몇 초 동안 생각하기를, 어쩌면 내가 전화를 받는 상상을 한건지도 몰라. 저는 다시 전화했고, 그제서야 그녀는 개비가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했습니다. 그 때, 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아주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PM: 그리고 당신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개비의 상태에 대한 소견은 무엇이었으며, (만일 가능하다면) 회복전망에 대해서는 뭐라고 이야기하였나요? MK: 음, 머리의 총상과 외상성 뇌 손상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말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모든 부상은 다릅니다. 보통의 뇌졸증과는 다른 TBI 유형의 손상이라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개비가 혼수 상태일지, 언제 깨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예후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PM: 개비, 당신의 회복은 새로운 개비 기포드라는 사람을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었나요, 아니면 이전의 개비를 되찾기 위한 과정이었나요? GG: 새로운 개비요 - 더 나은, 강한, 강인한 저 말입니다. (박수) MK: 다시 말해, 우리 뒤에 놓인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러한 심각한 부상을 겪고 강해져서 돌아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해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저는 제 멋진 아내보다 더 강한 사람을 알지 못합니다. (박수) PM: 그리고, 회복 뿐만 아니라 당신과 개비가 계획했던 삶이 비슷하게라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첫번째 신호는 무엇이었나요? MK: 저에게 있어 첫 번째 사인은 개비가 여전히 의식불명이었지만, 응급실 병원 침대에 있었을 때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을 때 그녀가 주로 하던 것을 했는데, 바로 제 반지를 빼서 두 손가락을 이용해 뒤집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알았습니다. 그녀가 여전하다는 것을요. PM: 분명한 단어들도 있었는데요. 처음에 그녀가 단어들로 당신을 놀라게 하지 않았던가요? MK: 음,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GG: 뭐요? 뭐요? 닭. 닭. 닭. MK: 네, 그것 말입니다. 첫 달, 그 단어가 개비가 사용 가능한 어휘의 범위였습니다 몇몇 이유로, 그녀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실어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닭"이라는 단어에 집착했어요. 최고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최악도 아니였죠 (웃음) 우리는 실제로 걱정했습니다 그보다 더 악화 될까봐 말이죠. PM: 개비, 이 회복 기간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GG: 말하기였죠. 정말 힘들었어요. 정말. MK: 네, 실어증에 걸렸어도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알고 있었죠. 단지 말 할 수는 없는 거죠 그녀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만, 의사소통이 좀 많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을 보시면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뇌의 좌측면에 위치한 부분이 총알이 지나간 바로 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PM: 그래서 당신은 매우 위험한 일을 해야만 합니다. 부인을 위해 말하는 것이죠. MK: 맞습니다. 제가 여지껏 했던 일들 중 가장 위험했던 일 같습니다. PM: 개비, 당신은 지속적인 회복-- 걷기, 말하기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십니까? GG: 네. 길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전 긍정적입니다. PM: 개비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군요. 그렇지 않나요? (박수) MK: 개비는 항상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녀는 매일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GG: 러닝머신 위에서 걷고, 스페인어 수업을 듣고, 프렌치 호른도 배우고 말입니다. MK: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제 아내 밖에 없을 겁니다. 부상당하기 전에 그녀를 알았다면,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부상 당해서 이렇게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언어 치료사와 만나면서도, 한 달쯤 전에는 이렇게 말하는 여인을요. "스페인어를 다시 배우고 싶어요." PM: 음, 조금더 자세히 당신의 부인을 관찰해보죠. 심지어 당신이 개비 기포드를 만나기 전의 그녀말입니다. 그녀는 오토바이 스쿠터에 앉아 있지만, 이는 개비 기포트의 성장 시절에 대한 이미지 중 얌전한 것에 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K: 네, 개비는 오토바이 레이스를 하곤 했어요. 저것이 그녀의 스쿠터입니다. 음, 여전히 그녀는 BMW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PM: 그녀가 이 오토바이를 타나요? MK: 음,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녀의 오른팔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아는 벨크로 접착포 (찍찍이) 같은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그녀를 다시 자전거에 태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들에 그녀의 오른팔을 찍찍이로 붙이면요. PM: 저는 다음 번에 그런 사진들을 보게 될 것 같은데요, 개비. 하지만 이미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봉사에 헌신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군대에 입대해 결과적으로 우주비행사가 되었습니다. 이미 꿈을 이루셨는데요. 개비의 어떤 점이 끌렸나요? MK: 음, 우리가 만났을 때는, 신기하게도, 우리가 밴쿠버에 마지막으로 있었을 때였습니다 10년 전의 일입니다, 밴쿠버의 공항에서 만났었죠, 우리 둘다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려던 중이었습니다. 제 경력을 생각해볼 때 사실 '쓸데없는 짓'이라고 부를 것이었죠. 개비에게는 GG: 실태조사였죠. MK: 그녀는 이 여행을 중요한 실태조사라고 불렀죠. 그녀는 당시 주 상원 의원이었고, 우리는 그 공항에서 만났죠,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이었고요. PM: 당신은 이것을 불같은 사랑이라고 하시겠어요? GG: 아뇨, 아뇨, 아뇨. (웃음) 좋은 친구라 하겠습니다. MK: 네, 우리는 오랫동안 친구였습니다. GG: 네(웃음) MK: 그리고 한 1년 정도 뒤에 그녀가 제게 데이트 신청을 했죠. 우리가 어딜 갔었지, 개비? GG: 사형수 감방이죠. MK: 맞아, 우리의 첫번째 데이트는 사형수 감방에서였어요. 아리조나의 플로렌스 주 감옥이였죠. 그게 개비의 주 상원의원 행정구에 있었어요. 그들은 법안 관련 일을 좀 하고 있었는데 범죄와 처벌 그리고 그리고 아리조나 주의 사형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함께갈 사람을 찾지 못하자, 제가 "저도 당연히 사형수 감옥에 가고 싶어요. "라고 했죠. 그게 우리의 첫번째 데이트였죠. 그 이후로 늘 같이 지내고 있죠. GG: 맞아요. PM: 뭐, 그게 개비가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에 기여했을 수도 있겠네요. 당신은 결국 기꺼이 사형수 감방에 가게 되었으니까요. MK : 아마도요. PM: 개비, 마크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건 무엇이었나요? GG: 음... 좋은 친구였어요. 가장 친한 친구였죠. MK: 저는 항상 우리사이가 매우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우린 힘든 시기도 이겨냈고 그게 우리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어요. GG: 더욱 견고하게요. PM: 하지만 두분이 결혼하시고 나서 굉장히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셨죠. 사실 두분이 함께 살지도 않으셨잖아요. MK: 우리는에게는 주말부부 중 하나가 있었어요. 제 경우에는 워싱턴 DC, 휴스턴, 턱선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시계 방향, 어떤 때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녔고, 우리는 그 토요일 아침까지 사실 함께 살았던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개비가 총에 맞은지 1시간만에, 저는 턱선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고, 그 때가 많은 것이 바뀌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PM: 그리고 또한, 개비, 당신은 주 의원이 된 후 국회의원에 출마해 국회에서 6년을 일하셨습니다. 국회의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나요? GG: 빨리 빨리 돌아가는 점이요. PM: 당신이 그렇게 일처리를 하신 거죠. GG: 네, 네. 빨리요. PM: 저는 사람들이 그걸 완전 그렇게 묘사할지 모르겠네요. (웃음) MK: 네, 입법은 종종 엄청나게 느리게 진행되지만, 제 아내는, 인정하건대, 제가 아는 많은 다른 국회의원들은, 엄청 바쁘게 일합니다. 개비는 미친 사람처럼 뛰어다니고, 하루 종일 쉰 적이 없고, 한달에 겨우 반일 정도 쉽니다. 개비가 일어나 있는 시간은 모두 업무시간으로, 그녀는 정말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죠. GG: 네. 네. PM: 집 지붕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하셨구요. 마크, 그 비극적인 사고 이후에, 당신은 우주비행사로서 직업을 사임하셨는데, 다음 우주 비행 임무를 맡으실 예정이셨는데도 말이죠. 개비를 포함해 모두들 가시라고 해서 결국은 수행하셨구요. MK: 비슷해요. 개비가 다친 다음 날, 저는 제 상관인 최고 우주사령관, 닥터 페기 윗슨에게 전화를 해서 "페기, 저도 제가 지금으로부터 3개월안에 우주에 가게 될 것이란 걸 알고 있지만, 개비가 코마 상태에 있어요. 전 지금 턱선에 있고요. 저를 대신할 사람을 찾으셔야해요. "라고 말했죠. 즉, 저는 우주비행사직을 사임하진 않았지만, 제 일을 그만뒀고 그들은 대신할 사람을 찾았지요. 몇달 뒤, 아마 2달 뒤, 저는 제 직업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꽤나 중요한 일이었는데, 이 주요 간병인이 되는 건 말이죠, 이 관객분들 중에도 그 일을 해본 분들이 아마 있으실텐데, 매우 힘든 역할이지만 어느 순간에는 언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지 정해야 됩니다. 그 당시, 저는 개비에게 제가 스페이스 셔틀을 다시 타길 원하는지 물어볼 수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녀가- GG: 네. 네. 네. MK: 그녀는 제 직업에 큰 지지를 보내줘왔고, 저는 그것이 옳은 일임을 알고 있었죠. PM: 하지만 마크 씨, 제가 상상해보건대 안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긴 하지만 완전히 보증할 수는 없는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것은 말이죠, 더군다나 개비가 이런 상태인 것을 알면서- MK: 그랬을 뿐 아니라 개비는 아직도 병원에 있어요, 비행의 세번 째 날, 저는 그야말로 우주 정거장과 재회하고 있었는데, 2개의 운송 수단이 1시간에 17,500마일의 속력을 내고 있고, 저는 그안에서 비행하며 창문 밖을 쳐다보고 있었죠. 컴퓨터가 아주 많고, 개비는 뇌수술 중이었는데, 말 그대로 개비가 부상당했을 때 제거했던 두개골 조각을 대체할 보철을 넣는, 네, 그녀 머리 전체에요, 마지막 수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중에 누군가가 만약 턱선에 있는 저희 집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개비가 줄곳 하듯이 냉장고에 가서 플라스틱 용기에서 진짜 두개골을 꺼내올꺼에요. (웃음) GG: 진짜 두개골이죠. MK: 어떤 때는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하죠. PM: 마크, 이게 에피타이저용인가요, 디저트용인가요? MK: 뭐, 그냥 대화용이죠. PM: 하지만 개비, 마크의 비행 이후에, 당신이 했던 일에 대해 말들이 많았는데요. 당신은 또다른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국회가 또 마비된 상황에서 재활센터에서 나와 워싱턴에 가서 국회에 걸어 들어가 이 말을 하려니 감정이 복바쳐 오르는데요 결정적인 한표를 행사하신 것이었죠. GG: 채무한계에 관한 것이었죠. MK: 네, 우리는 그 표를 얻을 수 있었고, 개비는 부상당한지 5개월 째였는데, 돌아가기로 대담한 결정을 내린 것이었죠. 매우 논쟁적인 투표였지만, 그녀가 그곳에 간 이유는 그녀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내기 위해서였습니다. PM: 그 이후에, 사임하고 매우 느리고 힘든 재활을 시작하셨죠. 하루하루 생활이 어떠세요? MK: 저건 개비를 돕는 넬슨이라는 개에요. GG: 넬슨 MK: 저희 가족의 새로운 멤버죠. GG: 맞아요, 맞아요. MK: 우리가 이 아이를 어디서 얻었냐면- GG: 감옥. 살인. MK: 우린 감옥과 인연이 많죠, 보시다시피. (웃음) 넬슨은 감옥에서 왔어요. 마사추세츠에 있던 살인자의 개였죠. 하지만 그녀는 이 개를 훌륭하게 길렀어요. 넬슨은 정말 최고의 도우미 개에요. PM: 자, 그래서 개비, 지난 몇 년동안 당신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MK: 그래, 뭘 배웠어? GG: 깊이, 더 깊이 PM: 당신들의 관계가 더 깊어졌군요. 그래야지요. 이제 항상 같이 있잖아요. MK: 더 감사하시겠군요, 맞죠? GG: 감사하지요. PM: 이건 가족과 친지가 모인 사진인데, 제가 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개비와 마크의 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개비, 당신이 묘사하셨듯이, 여러가지 면에서 점점 더 더 깊어진거죠. 그쵸? MK: 가족 내에 뭔가 비극적인 일이 생기면 서로 더 끈끈해지는 것 같아요. 이건 우리가 우주선이 턱선(Tucson)을 지나가는 것을 보는 사진인데, 이 우주선의 이름은 노력(Endeavour)으로, LA로 가는 747 비행기 위에서 마지막 비행을 할 때 제가 총책임자로 있었을 때입니다. NASA는 친절하게도 이게 턱슨까지 비행하도록 해줬죠. PM: 그리고 물론, 두분 모두 이 더디면서 힘든 회복을 견뎌내고 계시고 있는데, 개비, 당신은 그 낙관주의와 긍정적인 관점을 어떻게 유지하시죠? GG: 저는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박수) PM: 그렇게 하고 계세요, 당신의 회복이 두 분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두 분은 국가에 헌신해 왔고 새로운 시도와 목표를 가지고 계속 헌신하고 계십니다. 개비, 이제 무엇을 할 계획이시죠? GG: 책임감있는 해결책을 위한 미국인이요. MK: 우리의 정치적 행동 위원회인데, 국회의원들이 우리나라의 총기 사고에 대해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이성적인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GG: 네, 네 (박수) MK: 아시다시피, 이 일은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개비에게 일어난 일로 우리가 관여하게 된 건 아니었어요. 그 계기는 뉴타운, 커네티컷에서 살해된 20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유치원생들, 그리고 후에 우리가 본 반응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보세요. 지금까지의 전국적인 반응은 거의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그걸 바꾸려고 합니다. PM: 뉴타운 사건 이후, 작년의 첫 두달동안 한주에 한 학교 꼴로 11번의 총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신들은 총기소유의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맞추려는 그동안의 노력들과는 차별화된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MK: 우린 총기소유자들이고, 총기소유권을 지지합니다. 동시에, 범죄자들과 위험할 정도의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 총이 잡히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그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다른 많은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양극화되고 정치화되었는데, 우리는 워싱턴 국회에서의 논쟁에 균형을 맞추고자 합니다. PM: 두분의 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 용기있고 모험심 가득한 여성에게는 놀랍지 않게도, 당신은 계속 도전하고 그 끝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당신의 최근 모험을 담은 이 비디오를 공유해야겠는데요. 개비 좀 보세요. MK: 이건 두어달 전 쯤이에요. (비디오) MK: 괜찮아요? 잘했어요. GG: 네, 멋져요. 고마워요. 좋아요. 멋집니다. 감사해요. 산들. 멋진 산들입니다. (박수) MK: 한마디 덧붙이자면 그날 개비와 함께 뛰어내린 사람들 중에는 그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난 전쟁 중에 부상당해 힘든 시간을 보낸 해군 특수부대원도 있었습니다. 그가 베데스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때 개비가 그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더 분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월 후, 개비는 머리에 총을 맞았고, 이후 그가 그녀를 도왔죠. 휴스턴 병원에 있는 동안 말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매우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GG: 네. PM: 놀라운 순간이네요. 여기는 TED 무대이고, 개비, 저는 당신이 여기 계신 관객분들께 남기고 싶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도록 매우 열심히 일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GG: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저희를 여기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전 좋아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많은 치료를 받고 있죠-- 말하기 치료, 물리 치료, 요가도요. 하지만 제 정신력은 전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여전히 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당신의 지역사회에 관여하세요. 리더가 되세요. 모범이 되어 보세요. 열정을 가지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최고가 되세요.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MK : 감사합니다 GG : 감사합니다 (박수) MK :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GG : 안녕히계세요 (박수) 요즘 저는 이력서 덕목과 추도문 덕문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력서 덕목은 말 그대로 이력서에 실릴 내용입니다. 고용 시장에 내어 놓는 능력들이지요. 추도문 덕목은 추도문에 실릴 내용으로 더 심오합니다: 여러분 내면의 정체, 인간 관계는 어떤 성격이었는지 용기있고, 사랑이 많고, 믿을 수 있고, 한결 같은지 입니다. 제 자신을 포함해 우리들 대부분은 이력서 덕목보다 추도문 덕목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서 추도문 덕목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냐 하면 적어도 제 자신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생각하고 있을 때 도움이 된 사상가가 조셉 솔로베이치크라는 1965년 "외로운 믿음의 사람" 이라는 책을 저술한 랍비입니다. 솔로베이치크는 우리의 성향의 두 가지 단면, 아담 I 과 아담 II 를 이야기합니다. 아담 I은 세속적이고, 야망찹니다. 우리 성향의 외향적인 부분이죠. 아담 I은 건설하고, 창조하고, 회사를 설립하고, 혁신을 이루기 원합니다. 아담 II는 우리 성향의 겸손한 부분입니다. 아담 II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선해지기 원하고 내면에서부터 신, 피조물, 그리고 우리의 가능성에 경의를 표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아담 I은 세상을 정복하기 원합니다. 아담 II는 소명을 받아 세상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아담 I은 성취를 만끽합니다. 아담 II는 내면의 한결같음과 힘을 즐깁니다. 아담 I은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묻지만 아담 II는 이 세상에 우리가 왜 있는지 묻습니다. 아담 I의 좌우명은 "성공" 입니다. 아담 II의 좌우명은 "사랑, 구원, 그리고 회복" 입니다. 솔로베이치크는 우리 안의 이 양면이 서로 싸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외면적인 성공과 내면의 가치 사이에서 스스로와 대립합니다. 여기서 곤란한 점은 이 양 측이 서로 다른 논리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외면적인 논리는 경제학적 논리입니다. 인풋이 아웃풋을 만들고, 위험이 보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내면에서는 도덕의 논리, 또 많은 경우 반대의 논리가 존재합니다. 받기 위해서는 주어야 하고 외면의 무엇인가를 포기해야만 내면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갈망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갈망하는 마음을 이겨야 합니다. 자신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잊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잃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공교롭게도 아담 I을 선호하고 아담 II는 많은 경우 무시됩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우리가 인생을 게임처럼 취급하는 기민한 동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차갑고 계산적인 존재가 되어 적당한 수준에 안주하며 살게됩니다. 그러다가 내가 원하는 자신과 실제의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죽었을 때 누군가 써줬으면 하는 그런 추도문을 만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요. 마음 깊이 존재하는 확신도 없고 감정적인 울려퍼짐도 없으며 인생을 전부 바쳐도 부족할 정도의 전념과 헌신의 대상도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건실한 아담 II를 만들 수 있는지 역사속에서 그 답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깊이있는 인격을 키울 수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보았습니다. 삶에서 소중했던 순간으로, 혹은 어린 시절로, 그리고 많은 경우에 수치스러웠던 순간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떤 죄를 지었을 때, 이기적인 행동을 했을 때, 태만, 겉치레만 생각한 행동, 분노로 인한 죄, 자기 연민으로 인한 죄, 다른 이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한 때, 용기가 없었을 때. 아담 I은 우리의 장점을 개발하는 걸로 성장합니다. 아담 II는 우리의 약점과 싸움으로 성장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면 지금껏 살면서 반복해서 지른 죄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특징적인 죄요. 그 죄를 발견하면 그를 따라 자신의 다른 죄들도 나타나고 그 죄와 싸우고 씨름하면서 그 씨름에서, 그 고통에서, 인격의 깊이가 발현됩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는 우리 안의 죄를 보는 법을 배우지 않습니다. 우리의 문화는 죄와 씨름하는 방법, 자신의 죄에 맞서 싸우는 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 문화는 아담 I의 사고방식만 갖고 아담 II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이놀드 니부르는 그 내면의 전투, 즉 아담 I과 II를 둘 다 온전하게 산 삶을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이룰만한 가치가 있는 어느 것도 수명 안에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 받아야 한다. 진실되고 아름답고 좋은 그 어느 것도 그 순간의 역사적 상황으로 완벽하게 설명되지 않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 받아야 한다. 우리가 하는 어떤 선한 일도 혼자서는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사랑으로 구원 받아야 한다. 그 어떤 고결한 행동도 우리 친구나 적의 눈에 보다는 우리 자신의 눈에 더 고결하게 보일 것이기에 우리는 궁극적인 사랑의 형태로 구원받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용서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태어났을 무렵에 아이를 키우는 법에 관한 책은 딱 한 권뿐이었습니다. 스폭 박사님이 쓴 책이었죠. (웃음) 제 농담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책을 쓴 분은 벤자민 스폭이고 책 제목은 "아기와 아동을 돌보기 위한 상식"입니다. 그 책은 그분이 돌아가실 때까지 거의 5천만권이 팔렸습니다. 저는 6살짜리 아이의 엄마로서 반스 앤 노블 책방으로 들어가 이것을 마주칩니다. 책장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은 놀랍기만 합니다. 친환경적인 아이 키우기, 글루텐 없이 아이 키우기, 질병 없는 아이 키우기, 좀 오싹하네요. 1개 국어밖에 쓰지 않는 집에서도 아이가 2개 국어를 말할 수 있게 키우는 안내서도 있습니다. 경제 관념이 확실한 아이 키우기, 과학적 사고를 하는 아이 키우기, 요가를 잘 하는 아이 키우기에 관한 책도 있습니다. 갓난 아기에게 핵폭탄 해체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을 제와하면 거의 모든 방법에 관한 책이 다 있습니다. 모두 좋은 의도로 쓴 책들입니다. 이 중 많은 책들이 내용도 훌륭하겠죠. 미안한 말이지만 종합해서 이 책장을 쳐다봤을 때 '도움'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이 보입니다. 우리가 다함께 공황상태에 놓인 것을 기리는 화려한 색의 기념비가 보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왜 이렇게 많은 괴로움과 혼란을 동반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이 키우기 게시판과 검증된 연구가 있기 훨씬 전 부터 몇 천년 동안 인류가 잘 해오던 일을 왜 혼란스러워 하는 것일까요? 왜 수많은 어머니 아버지들이 부모가 되는 것을 위기로 여길까요? 위기라는 단어가 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자료에 의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똑같은 이름의 논문인 "부모의 위기"는 1957년 나왔습니다. 그뒤로 50년이 넘는 동안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육아의 괴로움에 관해 어떤 뚜렷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결혼의 만족도가 더 낮습니다. 부모가 자식들과 시간을 보낼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조사한 연구들이 많은데 그 결과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작년에 매튜 킬링즈워스라는 연구원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사람들의 행복을 추적하는 아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가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배우자와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이건 친척들과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이건 지인들과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이건 부모와 교류하는 것 보다 낫고, 이건 자식들과 교류하는 것 보다 나은데, 자식이 낯선 사람과 동급이라는 거죠." (웃음) 요점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삼년 동안 이 연구의 원인을 조사해봤는데, 자식들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요즘의 자식을 키우는 방식이 문제입니다. 특히 육아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동사로서, "아이를 키우다"는 말은 1970년대 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로써의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자식들의 역할도 바뀌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 대본이 없는 상황을 즉흥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뛰어난 재즈 음악가라면 즉흥연주도 훌륭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은 일종의 위기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해서 우리는 안내하는 기준도 없이 아이를 키우는 세상을 헤쳐나가고 있는 걸까요? 첫째로 커다란 역사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까지도 아이들은 주로 농장에서 일했고 공장, 방앗간, 광산에서도 일했고 아이들은 경제적 자산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진보적인 시대에 들어와서 이런 형태가 끝났습니다. 아이들도 권리가 있음을 깨달았고 미성년 노동을 중지했습니다. 그 대신 교육에 중점을 뒀고 학교가 아이들의 새로운 일이 되었습니다. 잘된 일이죠. 하지만 그게 부모의 역할을 더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예전 방식은 그다지 윤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서로 주고 받는 관계였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음식, 옷, 집, 도덕교육을 제공하면 아이들은 그 댓가로 돈을 벌어옵니다. 아이들이 일을 그만뒀을 때부터 육아의 경제학이 달라졌습니다. 냉정하면서도 훌륭한 사회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들은 "경제적으로는 가치가 없지만 감정적으로는 엄청난 가치를 지녔습니다." 아이들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대신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고 그 이유는 수십년 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학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과외 활동이 아이들의 새로운 일이 되었지만 부모들한테도 일이 됩니다. 아이들을 축구 연습장에 데려가는 건 우리니까요. 엄청난 양의 숙제는 아이들의 새로운 일인데 그 또한 우리 일입니다. 숙제를 검사해야 하니까요. 30년 전쯤 어느 텍사스 여자가 저한테 한 말은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녀는 아주 가볍게 "숙제는 이제 새로운 저녁식사와 같아요." 중산층은 이제 모든 시간과 에너지와 자원을 아이들에게 퍼붓습니다. 중산층은 이제 줄 것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1965년 대부분의 여자들이 일을 하지 않았던 그 때보다 지금의 어머니들은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냅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안다면 부모들은 그들이 맡은 새 역할을 해 나가기가 쉬웠을 겁니다. 현재의 육아를 아주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 또 있는데요. 우리가 지혜가 있다면 얼마만큼이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제가 어렸을 때 특히 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일본어를 모르면 새로운 세계 경제에서 어려움이 있을 거란 말을 들었습니다. 일본인을 존중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데 집착을 하는 중산층 부모도 있는데 그들이 뭔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좋은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을 미래의 어떤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고 우리가 한 노력중의 하나는 결실을 맺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우리는 아이들한테 서양장기를 가르키면서 분석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죠. 우리는 아이들을 팀 운동에 보내고는 협력하는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바드 경영 학교를 간다면 말이죠. 우리는 아이들이 경제 관념이 철저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하며 친환경적이고, 글루텐에서 자유롭도록 가르치려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한테 얘기하는 게 좋겠군요. 저는 어렸을 때 친환경적이지도 않았고 글루텐도 먹고 자랐습니다. 유리병에 든 마카로니 퓨레와 소고기를 먹었어요. 그래도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세금을 내고 안정한 직장도 다니고 TED 에서 강연초청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추측하건대 저한테 충분했던 것이나 제 또래에게 충분했던 것들이 더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는 모두 미친듯이 그 책장으로 달려갑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해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아이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새로운 역할을 해나가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이 문제에 다른 것을 추가해보죠. 우리는 남편과 아내라는 새로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대부분의 여자들이 일을 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부모가 되는 것을 위기라고 느끼는 또다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규칙도, 대본도 기준도 없는데 엄마와 아버지 둘다 집안의 생계를 유지합니다. 작가 마이클 루이스는 한 때 이 상황을 이렇게 잘 표현했습니다. 부부가 싸움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른 부부와 저녁을 먹으러 갈 때인데 다른 부부의 일 분담이 약간 다를 때입니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하는 대화는 이렇습니다. "데이브가 아침마다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다주는 것을 알았어요?" (웃음)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누가 무엇을 할지 알려주는 대본없이 부부는 싸웁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저마다 합당한 불만을 가집니다. 어머니들은 집에 있을 때 여러 일을 동시에 합니다. 아버지들은 집에 있을 때 일을 하나씩 하죠. 집에 있는 남자를 보면 확율은 그 사람은 한 번에 하나씩 일을 합니다. 사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은 최근에 중상층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가장 흔한 구성을 연구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아버지는 방에 혼자 있고 미국인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머니들은 육아를 위해 아버지들보다 2배로 일하는데 어마 봄벡(Erma Bombeck)의 시대보다는 낫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쓴 말은 지금도 많은 공감이 갑니다. "10월 이후로 욕실에서 혼자였던 적이 없다." (웃음)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남자들도 많은 일을 합니다. 남자들은 자기 아버지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냅니다. 남자들은 아내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랜 시간 일하고 정말로 좋은 아빠, 참여하는 아빠가 되고 싶어 합니다. 오늘날 어머니들이 아닌 아버지들이 업무와 생활 사이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보고합니다. 어쨋건 전형적인 가족이 이러한 새로운 역할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면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들은 어떨지 상상해보시죠. 아버지가 2명인 가족, 어머니가 2명인 가족, 한부모인 가정의 경우죠. 그들은 정말로 즉흥적으로 헤쳐나갑니다. 이제 좀더 진보적인 나라에서 상투적인 말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스웨덴을 예로 들자면 부모들은 정부에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의 달라진 역할에 대한 불안감을 인식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미국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미국이 파푸아 뉴기니아, 리베리아와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런것입니다. 우리도 유급 출산휴가 정책이 없습니다. 우리는 유급 출산휴가 정책이 없는 8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아주 혼란스런 시대에 모든 부모가 동의할 수 있는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호랑이 엄마든, 히피 엄마든, 헬리곱터나 비행기 엄마든, 아이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것이야말로 경제적으로는 가치가 없지만 감정적으로는 커다란 가치가 있는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아이들의 자존심을 보호해야 합니다. 어떤 부모도 당연히 생각하는 한마디는 "나는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행복은 아이들한테 훌륭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찾기 어렵습니다. 행복과 자신감, 아이들에게 그것을 가르치는 것은 밭을 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다릅니다.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도 다릅니다. 거기에는 교과과정이 없습니다. 행복과 자신감은 다른 것을 가르칠 때 나오는 부산물일 수 있습니다.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이의 행복이 부모한테는 아주 부당한 짐이 됩니다. 그리고 행복은 아이한테 더 부당한 짐이 됩니다. 이걸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이상하리만치 과잉으로 간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지금 너무 불안해서 세상의 추함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세서미 스트리트"를 못보게 합니다. 이게 농담이라면 좋겠지만 여러분이 밖에 나가서 디브이디로 된 "세서미 스트리트"의 초기 몇 회를 사면, 옛날 생각이 나서 제가 샀는데, 첫 화면에서 내용이 아이들한테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웃음) 다시 말씀드릴까요? 원작 "세서미 스트리트"의 내용은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뉴욕 타임즈가 여기에 대해 물었을 때 그걸 만든 프로듀서는 여러가지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쿠키 몬스터가 담배를 피우고 삼키는 장면이 있다는 군요. 나쁜 본보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그녀가 한 말이었습니다. 투덜이 오스카가 요즘에 탄생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거죠. 왜냐하면 그는 너무 우울하니까요. 이게 얼마나 저를 괴롭혔는지 모르실 거에요. (웃음) 여러분은 보고 계시는 여자는 인형으로 된 원소주기율표를 사무실 벽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인형이 바로 저기에 있죠. 제 아들이 태어난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모르핀을 맞은 것처럼 흥분했어요. 저는 갑작스런 제왕절개를 해서 마취제 때문에 몽롱한 상태였지만 아들을 처음으로 안았을 때 아주 분명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 생각을 아들 귀에 속삭였죠. "난 너를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거야"라고요. 그것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였고 저는 그렇게 말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행복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부모가 정말 힘들다고 얘기할 겁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했고 그걸 되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른 시대에는 우리 스스로한테 이렇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음에 우리가 가슴을 졸이며 그 책장을 볼 때 그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위해서 어떤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절실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잘못된 도덕적 책임을 떠맡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더 나은 목표, 더 도덕적인 것을 말하자면 생산적인 아이, 도덕적인 아이에 초점을 맞추면 아이들이 하는 착한 일과 결과, 그리고 부모한테 느끼는 사랑에서 행복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어쨋든 대본이 없어서 생기는 하나의 반응이죠. 새로운 대본이 없어도 책에 있는 오랜 방법을 따르면 예절, 근면, 사랑을 따르면 행복과 자신감이 자연히 나올 겁니다. 우리가 모두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괜찮을 테고 부모도 괜찮을 테고 어쩌면 둘 다 더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박수) 100만분 중의 400개 이것은 바로 오늘날 공기 중에 농축된 이산화탄소의 측정량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의미 일까요? 400개의 이산화탄소와 함께 100만 개의 산소와 질소 분자가 있다는 사실이죠. 오늘 이 자리에 1800명이 모여 있습니다. 이 중에 누구 한명이 녹색셔츠를 입고 있다고 하고 그리고 그 한 사람을 찾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이 우리가 공기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내는데 부딪힌 현실과 같습니다. 듣기에는 꽤 쉬운 것 같죠. 공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잡아낸다는 게 실제로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근데 뭐가 쉬운지 말씀드리죠. 이산화탄소 배출을 처음부터 피하는 일이요.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안하고 있죠. 그러므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바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획해내는 것을요.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사실 가능한 일이긴 하죠.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할 이야기는 바로 이에 관련한 기술이 어디쯤에 있고 가까운 미래에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 지구는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서 제거합니다. 바닷물, 토양, 식물, 그리고 심지어 돌들이 이런일을 하죠. 비록 기술자나 과학자들이 이러한 자연적 과정을 가속화시키기위해 매우 유용한 일들을 하고 있지만 말그대로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다른 방법이 더 있다는 것이죠. 인간의 천재성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가진 테크놀로지를 통해 공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죠. 화학적으로 가공된 방식을 통해서요. 저는 이것을 인공산림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산림을 키우고 형성하는데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접근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이산화탄소를 잡는 화학물질을 물에 용해시켜 사용하는 것이죠. 또 다른 방법은 이산화탄소를 잡는 화학물질을 고체형태와 사용하는 것이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든 간에, 보기에는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보여드리는 것은 바로 이렇게 했을 때의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공기접촉기라고 불리죠. 보시다시피 필요한 공기를 소화해기 위해 충분한 높이가 있는 공간을 갖기 위해 아주 아주 넓어야 하죠.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100만 개 중에 400개의 분자를 잡아내려고 하기 때문이죠. 액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때 높은 공간의 포장재료를 가지고 공기 접촉기를 그 포장재료로 채우고 펌프를 사용해 포장재료 전체에 액체를 분배하는데 여기에 팬을 사용하죠, 여기 앞을 보시면 말이죠, 공기가 액체를 통하게하죠.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액체와 분리되는데 이는 용해되어 강하게 화학결합된 이산화탄소와의 작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골라내기 위해서는 이 공기접촉기를 깊게 만들어야하죠. 그러나 최적화된 방안이 있죠. 공기접촉기가 깊을수록 공기를 통하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직접공기포획을 위한 공기접촉기는 특이한 성격의 디자인을 갖는데 거대한 표면을 가지면서도 비교적 두께는 얇다는 것이죠. 이산화탄소를 한번 포획하면 추출하는데 사용한 물질을 재활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여러 번 말이죠. 탄소포획은 그 규모 거대하기 때문에 포획과정은 반드시 지속가능한 방식이어야 하므로 거기에 사용한 물질들을 한 번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 물질들을 재활용하는데는 굉장한 양의 열기가 필요한데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산화탄소는 공기 중에 아주 묽게 희석되어 있고 포획물질은 이산화탄소와 매우 강하게 결합되어 있기에 그 포획물질을 재활용하기위해서는 많은 양의 열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기로 추출물질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기중에 희석된 이산화탄소로 부터 추출한 농축된 이산화탄소가 이제 배출되면서 최고순도의 이산화탄소가 생산이 되죠. 이것은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최고 순도의 이산화탄소는 액채화가 쉽고 운반하기도 쉬우며, 그게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든 트럭을 통해서건 간에 그리고 심지어 그 상태로 직접 사용하기도 쉽죠. 예를 들어, 연료나 화학제품으로 말이죠. 여기서 그 에너지에 관해 좀 더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이 포획물질을 발생시키고 재활용 하기 위한 그 열기는 그에너지와 부수적비용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질문을 하나 하죠. 이 수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일년 안에 공기중에서 제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까요? 그에 대한 대답은 바로 발전소입니다. 공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집적 포획하기 위해서는 발전소가 필요하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느냐 따라 다르지만 발전소는 대략 300에서 500메가와트 정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발전소를 사용할지에 대해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죠. 석탄발전소로 정한다고 한다면 포획한 이산화탄소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비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에너지집약적인 형태의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내는데에만 1톤에 천 달러 가량 지출하게 될 것입니다. 해석을 해봅시다. 이처럼 비싼 이산화탄소를 액체연료로 전환시킨다고 가정했을 때 1갤런 당 50불 정도라고 할 수 있죠. 너무 비싸죠, 그말인 즉 실현불가능하단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비용을 낮출수 있을까요? 그것이 일부 제가 하는 일이죠. 오늘날 상업적규모의 회사가 있는데요. 이 회사는 1톤에 600달러까지 낮은 비용으로 이 일을 할 수 있죠. 그외에 몇몇의 다른 회사들도 기술을 발전에 도모를 하고 있는데 더 낮은 비용으로 이 일을 합니다. 이 몇몇 회사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Carbon Engineering은 캐나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회사죠. 이 회사는 분리를 위해 액체 기본의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이것을 굉장히 풍부하고 저렴한 천연가스를 조합해 필요한 열기를 공급하는 방식이죠. 이것은 똑똑한 접근방식으로 공기중에서 추출하는 이산화탄소와 천연가스가 탈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동시 포획하는 방식이죠. 뿐만아니라 그렇게 함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상쇄하고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스위스 본거지인 Climeworks와 미국의 Global Themostat은 다른 방식을 사용합니다. 고체물질을 사용해서 포획하죠. Climeworks는 대지의 열이나 또는 지열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수증기를 사용해 공기오염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요. Global Thermostat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필요한 열기와 포획물질을 통해 움직이는 속도에 집중하여 이산화산소를 만들고 배출하는데 일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게 하는데 이는 그 형태를 더 작게 만들어 전체적인 비용을 더 저렴하게 합니다. 아직 더 있습니다. 조형산림이 실제 것보다 현저히 나은 점은 바로: 그 크기입니다. 다음으로 보여드리는 이 이미지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지도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매년 1.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잡아 냅니다. 이 수치는 대략 25%로 미국 년간 탄소배출량과 맞먹는 수치죠. 조형산림이나 직접탄소추출제조 발전소가 같은 양의 탄소를 잡아내는데 필요한 땅은 500배나 작습니다. 게다가 조형산림의 경우 경작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농지나 식량지 같은 곳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죠. 실제 나무들을 잘라낼 필요 또한 없는 것이죠. 이 일을 하기 위해서요. 여기서 잠시 한발 물러나 이산화탄소역배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탄소역배출은 분리된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에서 완전히 제거되어야만 하는데 그말은 바로 땅속으로 보내 그것이 시작된 곳에 돌려보내는 것이죠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이 일은 더이상 돈벌이가 되지 않아요. 적어도 충분하지가 않죠. 그래서 이러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은 이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시장성이 있는 상품과 같은 쓸모있는 것으로 만드는데 관심이 있죠. 액체연료나 플라스틱 아니면 심지어 합성 자갈과 같은 것을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이 탄소시장은 대단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환상을 깨트리고 싶지 않아요. 현재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많이 없기에 사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문제를 해결할수 있는지 생각해만 합니다. 그러나 제가 한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탄소시장 긍정성이 새로운 포획발전소 건설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고 이 발전소를 통해 우리는 더 배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더 배울 수 있게 되면 이에 대한 비용을 낮출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국제 사회로서 투자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똑똑한 생각이나 기술을 이세상에 보유하고 있어도 이러한 기술들이 기후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규제와 보조금과 탄소에 대한 세금 부여가 필요합니다. 우리 중 선뜻 세금을 더 내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데 이 경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탄소중화를 위해 탄소역배출의 방식이 주요 사회에 싸게 공급되어야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방식과 더불어 우리는 연구와 발전에도 투자를 해야할 것입니다. 그게 무슨 뜻일 까요? 1996년 미국은 국내총생산량의 반 가량을 아폴로 프로그램에 투자했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을 안전히 달에 보내고 지구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국내총생산량은 100만달러 정도가 되죠. 이렇게 대기에 직접공기포획 방식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싸우는 방식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 때, 그 20%, 즉 20만 달러를 여기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더 나아가서, 그 투자금액이 비용을 낮추게 되면 1톤에 100달러 가량이 될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덕분에 제가 하는 일이 더 재미있는 거죠. 그러면 그 20만 달러, 1톤에 100달러가 어떻게 쓰여질까요? 그것은 200개의 조형산림을 세울는 것이 필요하고,\ 이것은 매년 1만톤의 탄소를 추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미국의 연간 탄소배출량의 5% 가량을 늘리게 됩니다.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닌것 같죠. 그런데 사실은, 굉장한 양입니다. 장기트럭 운반이나 상업비행과 관련한 탄소배출량을 살펴보면 5%정도가 됩니다. 액체 연료에 주로 의존하는 우리 현실 때문에 탄소배출을 피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일 을 가능하게 하려면 육지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00그루의 나무? 그렇게 하기 위해선 밴쿠버의 반 정도 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천연가스를 사용할 때만의 이야기죠. 그러나 천연가스의 문제점은 이 또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사실이죠. 직접공기포획 기술을 사용할 때 천연가스를 사용하면 계획한 것보다 3배 가량 정도만 더 얻을 수 있게 되는데요. 그것도 동시포획과 같은 똑똑한 방식으로 했을 때만 가능하죠. Carbon Engiuneering이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다른 대안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 풍력이나 태양열을 쓴다면 필요한 땅의 양은 15배 정도 더 필요한데요, 지금 보시는 뉴져지주와 같은 크기죠. 제가 일과 연구를 할 때 늘 생각하는 한 가지는 바로 이러한 발전소를 건설할 곳을 최적화하고 알아내는 것이며 이용가능한 지역자원 땅, 수도, 그리고 전기같은 것이 저렴하고 깨끗한지 말이죠. 왜냐하면, 예를들어 깨끗한 전력을 사용하여 물을 분리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 방식은 좋은 점은 바로 천연가스 대체한 탄소배출 없는 방식으로 필요한 열을 공급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탄소역배출에 대해 좀 더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탄소역배출은 문제 해결의 묘책으로 고려되어선 안됩니다.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죠.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구실로 시간을 끌고 싶다면 말이죠.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조심해야합니다. 이 방식은 너무 매혹적이기에 심지어 위험할 수 있는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 방식이 기후변화위기에 온전한 해결책인냥 집착하기도 하죠. 이 방식은 사람들을 24시간, 1년 365일 화석 연료를 사용하도록 장려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탄소역배출을 아예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대기오염을 멈추는 대안방식으로 말이죠. 대신, 현존하는 대안 사항들을 포함해 다른 방식을 더하는 식으로 해 에너지 효율을 올리는 방식부터 저 에너지 탄소나 농경개선과 같은 방식과 같이 이 모든 것들이 집학적으로 언젠가 제로탄소배출의 날로 이끌 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제 남편은 응급의학 전문의 인데요 그와 그의 동료들이 매일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것에 늘 감명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제가 하는 탄소포획이야기를 할 때 그들도 저만큼 감명을 받는데요. 그 이유는 탄소포획을 통해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일이 단순히 북극곰을 살리거나 빙하를 보호하는 일만이 아니라는 거죠.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조형산림은 아마 절대 실제 산림만큼 아름답지는 않겠지만 아마존산림만이 아니라, 적어도 다음 것들을 보존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아까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미래의 다음세대, 그리고 현대문명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는 행성으로 꽉 차있습니다. 저는 다음 10년 동안 우리가 다른 별의 지구를 볼 수 있는 망원경을 만들어서 그런 행성에 생명이 있는지 알아내기를 바랍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나사 제트추진 실험실 제 동료들과 저는 곧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은하계의 모든 별이 행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중 1/5은 지구와 비슷해서 그곳에는 생명이 존재하지만 단지 우리가 아직 그들을 보지 못한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우리는 그 행성들을 간접적으로만 인지하죠. 이것이 그 유명한 나사의 "희미한 푸른 점"이란 사진이에요. 1990년에 보이져 우주선이 찍은 것이지요. 태양계를 벗어나는 순간 우주선을 돌려 60억 킬로 미터 밖에서 찍은 것입니다. 저는 다른 별에 있는 지구같은 행성의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왜 우리가 그러지 못했을까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그러려면 허블 망원경을 가져다 방향을 돌린 다음 그걸 화성 궤도까지 옮겨가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비슷한 것을 볼 겁니다. 약간 흐린 지구 사진이죠. 왜냐하면 그것이 화성 궤도에서는 아주 작은 망원경이기 때문이죠. 이제 10배쯤 멀리 가볼까요. 천왕성 궤도에 서면 더 작게 보이고, 자세하지도 않으며 선명하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작은 달을 볼 수도 있지만 10배 쯤 더 멀리 가볼가요. 그러면 태양계의 끝인 카이퍼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여기서는 전혀 선명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칼 세이건이 말한 "희미한 푸른 점"이에요. 거기서 10배쯤 더 멀리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태양계의 바깥인 오르트 성운에 다다릅니다. 이제 우리는 태양이 가시 영역 안쪽인 행성이 있는 곳으로 움직여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더 10배 멀리 나가볼까요. 이제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켄타우스 자리의 알파별에 있고 행성은 사라집니다. 볼 수 있는 것이라곤 커다란 별빛 줄기인데 행성보다 100억 배나 밝아요. 그 빛이 저 작은 빨간 원 안에 있어야 합니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이에요. 보기가 어렵죠. 별에서 나오는 빛은 분산됩니다. 망원경 내부에서 분산되어 매우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면서 행성을 보기 어렵게 만들어요. 그래서 행성을 보려면 그 강한 빛 줄기를 어떻게든 처리해야만 합니다. 없애야 하는거죠. 제겐 정말 놀라운 기술로 그런 일을 하는 동료들이 많지만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는 방법은 정말 대단해요. 아마도 앞으로 10년 이내에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이 방법은 라이먼 스피처 (Lyman Spitzer)가 1962년에 처음 제안했습니다. 그는 우주 망원경의 아버지에요. 그는 일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이런 걸 보신 적이있죠. 일식이에요. 달이 태양의 앞을 가리며 움직입니다. 대부분의 빛이 가려져서 그 주위에 있는 희미한 코로나를 볼 수 있어요. 제 손가락을 올려 눈으로 들어오는 조명을 가리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뒤쪽에 계신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자, 달이 지구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우리는 저 그림자 안에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자리잡죠. 태양을 다시 보면 대부분의 빛이 가려져서 코로나 안에 있는 흐리지만 분명한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피처의 제안 덕분에 우리는 공간에서 이렇게 합니다. 커다한 가림막을 만들어 우주에 띄운 다음, 별 바로 앞쪽에 가져갑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빛이 가려지죠. 우리가 만든 저 그림자 안으로 천체 망원경을 가져가는 겁니다. 그러면 팡! 행성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보면 이렇게 보일 겁니다. 커다란 가림막이 있지만 행성은 안보이죠. 사실 불행하게도 이게 아주 잘 작동하지는 않거든요. 그것은 망원경에서와 마찬가지로 빛의 파동이 저 가림막 부근에서 산란하기 때문이에요. 냇물 속 바위 주위에서 물 흐르는 방향이 바뀌는 것과 같아요. 그 빛이 그림자를 망쳐놓는 거죠. 아주 불편하고 행성을 보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스피처는 답을 알고 있었어요. 그 모서리를 톱니 모양으로 만들어 그 끝을 부드럽게 하면 빛의 산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행성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는 그런 작업의 최적 조건을 찾아냈습니다. 그러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저걸 꽃 모양의 별 그림자라고 부릅니다. 이 꽃잎 모양의 끝을 딱 알맞게 만들면 즉, 그 형태를 조절하면 빛의 분산을 조정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그림자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빛은 이제 약 100배 어둡게 만들어져서 우리는 행성의 빛을 저렇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림막은 제 손가락보다 커야겠지요. 저 가림막은 축구장의 약 절반 정도의 크기이고 그림자 내부에 놓일 망원경으로 부터 5만 킬로 미터나 멀리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런 행성을 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이야기지만 JPL 에 있는 저의 우수한 동료들은 그런 일을 해 낼 수 있는 기막힌 디자인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모습인데요. 중심부를 감싸고 돌며 망원경에서 분리됩니다. 꽃잎 모양이 펼쳐져 열리고 망원경은 방향을 바꾸지요. 그리고나면 방향을 젖혀 망원경에서 5만 킬로 미터를 날아가 별의 앞 쪽에 자리를 잡아요. 저렇게요. 그러면 멋진 그림자를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됐죠? 그러면 우리는 별 주위를 돌고있는 행성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건 공상 과학이 아니에요. 저희는 지난 대여섯 해 동안 이 작업에 몰두해왔습니다. 지난 여름, 저희는 캘리포니아의 노스롭 그루만사에서 대단한 실험을 했어요. 저것들이 4개의 꽃잎입니다. 이것은 별 그림자의 축소판인데요. 방금 전에 보신 것의 반 정도되는 크기입니다. 꽃잎 모양이 펼쳐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저 4개의 꽃잎 모양은 JPL 에서 여름 동안 인턴으로 일한 대학생들이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그게 장착되는 걸 보고 계신데요. 꽃잎 모양이 회전하며 자리를 잡고 아랫 부분은 1/10 밀리 미터의 범위 안에서 항상 같은 자리에 위치해야 합니다. 저희는 이런 실험을 16회나 했습니다. 16번 모두 정확하게 제자리에 위치 했어요. 1/10 밀리 미터의 범위 내에서요. 이 작업은 매우 정확해야 하는데, 이런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우주에서 이런 게 있기만 하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저 사진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이웃하는 별 중에 하나인데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겁니다. 이와 비슷한 우주 망원경이 있으면 조금 더 커야겠지만, 우주로 보낸 다음 그 앞에 가림막을 설치하면 아마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저건 우리 태양계 행성들의 전체 사진이지요. 우리가 바라는 것은 가림막을 통해 다른 별을 보는 것이에요. 저렇게 별의 그림자를 통해 보는 거죠. 목성이나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그 중심에 잔광 옆에 있는 것이 희미한 푸른점, 지구입니다. 우리는, 물이 존재하는 경우에, 산소나 오존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죠.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멋진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바로 제가 이 분야에서 일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니까요. 우리가 그런 것을 볼 수 있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서체는 우리가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대부분에서 벗어날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일부 관심있는 사용자들은 특정 서체가 어디에서 유래 했는지 언제, 또는 누가 디자인 했는 지 알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마치, 정말로, 그것을 창조하는데 있어 어떤 인간 중개인이 개입되어 있었는지, 만일 소프트웨어에서 현실화 된 게 아니면 말이죠. 하지만 저는 이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이게 제 일이거든요. 저는 저기 보이는 잘못된 T자와 E자 사이의 공백이 잘 못된 것에 대해 상당히 화가 나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전 그걸 보기 힘들고, 크리스 또한 그렇겠죠. 슬라이드를 내려 주세요. 좋습니다. 제 강연은 서체가 기술과 디자인에 연결성에 관한 겁니다. 기술은 여러번 바뀌어 왔습니다. 제가 사진,디지털, 데스크탑, 스크린, 웹등의 일을 시작한 이후로 말이죠. 그 변화에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에 이 기술이 디자인 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이해 하려고 노력했죠. 이 슬라이드는 디자인 양식에 영향을 주는 도구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 왼쪽이고 저의 오른쪽에 있는 두 글자 K는 최근에 컴퓨터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현대적인 형태입니다. 이 선은 모두 완정한 직선입니다. 곡선은 수학 공식인 베이지 공식에 의해 만들어진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고대 고딕체는 손으로 거친 철을 자른 것입니다. 어떤 직선도 완전한 직선은 아닙니다. 곡선들은 불분명합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사람 손으로 만든 생명의 불꽃이 있죠. 얼마나 큰 차이인가요? 저는 거짓말을 합니다. TED에서 거짓말이라니. 정말 죄송합니다. 이 둘 다 컴퓨터에서 만들어졌어요. 같은 소프트웨어, 같은 베지어 곡선으로 만들어진 같은 형태의 서체입니다. 왼쪽에 있는것은 망명자인 '수자나 닉코'에 의해 만들어 졌고. 다른 하나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도구는 동일하지만 글자 모양은 다릅니다. 디자이너가 다르기 때문에 글자 모양이 다릅니다. 그게 다에요. 수자나는 글자들이 저렇게 보이기 원했고, 저는 이렇게 보이기 원했습니다. 이게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서체의 모습은 매우 고치기 쉽습니다. 조각이나 건축학과 같은 예술과 달리, 세체는 그 방법들을 숨기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산업 디자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디자인한 물건이 생산되어 읽혀지고, 의미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더 있습니다. 미적 요소와 같은 것이 좀 더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의 다른 해석에 의해 두 문자 모양을 달리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패션 디자이너나 자동차 디자이너의 작품에서 알 수 있는것 처럼, 여러 디자이너의 개인 스타일에 따라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 또한 디자이너로서, 기술적 영향을 느꼈던 몇번의 경험이 있다는것을 인정합니다. 이건 60년대 중반부터 나온 것인데요, 금속활자에서 사진으로, 뜨거운 것에서 차가운것으로요. 이것은 약간의 혜택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단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문자를 위해 18개의 개별로 구분하여 수용하는 공간 문자 시스템입니다. 이 시기에, 저는 이 18 개 단위 상자 내에 가능한 많은 다른 변종 산스 세리프 타입의 시리즈를 설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빠르게 계산해 보았을 때, 저는 오직 3 종류의 관련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여러분들은 지금 그 디자인을 보고 있습니다. 압축된 팰베티가 서체, 추가적으로 압축된 서체, 가장 압축된 서체 (폰트 이름) 이 엄격한 18개 단위가 저를 틀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디자인의 비율을 이미 결정 해버린 셈이었습니다. 여기에, 적어도 소문자 서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서체를 보고 이렇게 말하시겠어요, " 불상한 매튜, 그는 반드시 이게 문제라고 제출해야 했을텐데, 그래서, 신이 그 결과를 보여 주는군." (웃음) 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에 오늘날 똑같은 일을 했더라면, 18개의 간격 단위 대신, 저는 1000개의 간격단위로 했을 겁니다. 분명히 저는 더 많은 변수를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3가지의 폰트 모양이 더 좋아졌을까요? 실제로 해 보지 않고서 말로만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게 18/1000 비율 보다 더 낫지 않다는 것 한가지는 장담할 수 있어요 제 짐작으로는, 만약 개선이 되도 그것은 아주 약간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시스템의 기능에 맞게 디자인 되었고, 그리고 제가 말했듯이 모양은 고치기가 매우 쉽서귿요. 이것은 방법을 숨기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 디자인들은 제약조건들을 가지고 작업됩니다. 이것은 예술이 아닙니다. 해야할 질문은 제약조건은 타협을 강제 하지 않느냐입니다. 제약조건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더 낮은 표준에서 작업하는걸까요? 전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찰스 임사'가 말한 말이 저에게는 항상 격려가됬습니다. 그가 말하길, 그는 항상 제약조건에서 일했지만 타협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제약 조건과 타협 사이의 차이는 분명 매우 애매 하지만, 일에 대한 저의 태도가 가장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걸 읽었던 걸 기억하시나요? 전화번호부인데, 옛 그리움을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를 잠시 멈출게요. (웃음) 미국 전화번호부를 위해 제가 70년대 초에 디자인한 판입니다. 제가 처음 경험한 디지털 타입이었고, 상당히 유별난 세례식이었죠. 제가 말했듯이 전화번호부를 위해 디자인 되어 등유와 유연으로 만들어진 잉크를 이용한 초고속 인쇄기를 통해 신문에 작은 크기로 인쇄되었습니다. 이건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에게 친절한 환경은 아닙니다. 제 난관은 매우 불리한 생산 조건에서도 최대한 잘 실행되게 설계하는 것이었죠. 제가 말하지만, 그때 우리는 디지털 형태의 초기 단계였습니다. 저는 손으로 사각형 그래프 용지에 모든 글자를 그려야 했습니다. 벨 센티니얼에는 4개의 역기가 있었는데요-- 픽셀 하나씩 각 레스터선을 이용해서 키보드에 넣기 위해 인코딩 했죠. 2년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개같은 뭔가에 의해 씹혀진 것처럼 보이지만, 서체나 아귀에 있는 교차지점에서 누락된 픽셀은 싼 종이에 잉크확산의 효과를 공부한 후 그에 따라 글꼴을 제가 개정한 결과죠. 이 이상한 가공물은 규모와 생산공정의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보상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처음부터, AT&T사는 헬베티가 폰트로 전화번호부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 에릭 스피커만이 그랬죠 헬베티가 영화에서 보면, 헬베티가서체는 가능한 서로 유사하게 보이도록 설계 되었다고요. 이 작은 크기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아닙니다. 슬라이드에서 보면 매우 우아해 보입니다. 여러분이 슬라이드 아래를 보시면, 제가 벨 센테니어에 가능한 모양들을 조금씩 오픈한 형태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80년대 중반에는, 디지털 윤곽선 글꼴과 벡터 기술의 초기. 그시기에 문제는 글꼴의 크기와 컴퓨터 메모리에서 폰트를 찾고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었어요. 그것은 한번에 조판 시스템에 쓸수 있는 글꼴의 수를 제한했죠. 저는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시는 셰리프 활자는 중간에 보이시는 산 세리프 서체보다 거의 두배 많은 데이터를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셰리프 브래킷에 우아한 커브들 만들기 위해서는 그 많은 포인트들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슬라이드 아래쪽의 숫자들은 각 폰트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의 양을 표시합니다. 그래서 중간에 있는 산세리프는 81 대 151 으로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아하. 엔지니어들은 문제가 있어"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디자이너가 구조하는구나." 오른쪽에서 보이시는것이 제가 만든 곡선 없는 셰리프 유형입니다. 직선 부분과 모사리를 깍아 이용해서 다각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세요, 산세리프와같이 경제적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이것은 차터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계산된 걸 가지고 엔지니어 책임자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난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가 물었어요, "오. 무슨 문제요?" 그리고 제가 대답했죠, "당신도 알다시피 당신이 요구하는 세리프체와 엄청난 데이터 문제등요."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죠 "아! 우리는 지난주에 그 문제를 해결했죠." 자릿수에 따라 서체의 크기를 줄이는 소형의 틀을 만들었어요. 이제 원하는 만큼 서체들을 시스템에 많이 저장할 수있어요. "그렇군요,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라고 저는 말했어요. 저는 또다시 실망했어요. 기술적 문제가 없는 디자인 해결 방법만이 저에게 남겨졌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저에게 흥미로웠습니다. 홧김에 제 디자인을 버리지 않았어요. 저는 꾸준히 인내심을 갖졌어요. 실제로, 기술적 연습이 미학적인 연습으로 된 셈이죠. 어떻게 보면, 전 이 서체를 좋아하게 됬습니다. 유래는 그만 잊어요. 집어치워요. 저는 그 디자인 자체를 좋아했습니다. 단순화된 차터의 모양은 일반 음성 품질과 복잡하지 않는 부족함으로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자, 가끔 기술혁신 때에는 디자이너들은 정착되지 않은 것에 영향받고 싶어하죠. 우리는 그 것에 반응하고 싶어 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도록 강요받고 싶어요 그래서 차터는 저에게 우화같은 것이죠. 결국엔, 기술과 카터의 디자인 간에는 강한 인과관계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기술에 대해 오해 하고 있었죠. 기술은 제게 뭔가를 제안했지만, 제 손이 하도록 강요하지는 않았고, 저는 이것이 자주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자들은 매우 똑똑합니다. 제가 덜 똑똑하기 때문에 가끔 좌절하고 그러지만, 저는 항상 그들과 작업하는 것과 그들한테서 배우는 것을 즐깁니다. 90년 중반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저는 마이크로소프트회사에 화면 글꼴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까지는,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서체들은 물론, 기존에 쓰였던 글꼴을 기준으로 변형되었습니다. 그러나 MS는 정확히 흐름과, 전자 통신에 향한 쇄도, 화면에서 읽고 쓰는 것이 인쇄된 것보다 더 우선 순위였다는 것을 봤죠. 그 시점에서는 우선 순위가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화면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그들이 원했던 것은 적용된게 아닌, 오직 화면의 문제인 거친 해상도 디슬플레이를 위해 디자인된 작은 코어 글꼴 세트였어요. 저는 MS에게 말했죠, 특정 기술에 맞는 서체를 디자인 하는것을 자체 구식인 서체라고요. 저는 과거에 기술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많은 서체들을 디자인 했었죠. 기술자들 덕분에 기술적인 문제들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서체 또한 그랬어요. 그것은 단지 임시방편이었습니다. MS가 다시 와 말하길, 더 나은 해상도와 저렴한 컴퓨터 모니터는 최소한 10년은 더 있어야 생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십년은 임시변통보다는 더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설득되었고, 저는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버다나와 조지아가 된 서체를 위해 작업했습니다. 처음으로 종이에 직접하지 않고, 바로 화면에서 픽셀 적업을 했어요. 그때 당시의 화면은 이진법이었습니다. 픽셀은 켜져있거나 꺼져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이시는 것은 대문자 H의 윤곽인데요, 얇은 검은선이 윤곽입니다. 회색은 등고선인데요, 어떻게 비트맵에 덧붙여 메모리에 저장할지 알려주죠. 화면에 어떻게 보이는지 알려줍니다. 비트맵이 아웃라인 한테서 래스터화됬어요. 모두 직선인 이 대문자 H는 데카르트 그리드 위에서 정확히 동기화됐습니다. O는 그렇지않죠. 이것은 폰트 디자인이기 보다는 오히려 벽돌쌓기 같습니다. 하지만 믿어 주세요, 이건 좋은 비트맵 O 입니다. X와 Y축 모두 대칭이란 이유 때문이죠. 사실상 이진수 비트맵에서 더 이상 요구할 수 없습니다. 저는 때때로 어려운 글자를 서너가지의 다른 버전의 예를들어 소문자 'a' 만 만들더라도 것을 만드는데요. 그리고 나면, 떨어진 상태에서 그중 가장 최고를 선택하죠. 그중 최고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중 어느것이 덜 나쁜지를 디자이너가 판단하죠. 그게 타협인 것일까요? 제겐 그렇지 않아요. 기술이 허락하는 최고의 기준으로 일을하고 있다면, 비록 그 기준이 이상적인 것에서 상당히 멀다 하더라도 말이죠. 여러분은 이 슬라이드에 두가지 비트맵 서체를 보실텐데요, 위에있는 소문자 "a"가 아래에 있는 "a" 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완벽한지는 않아요. 아마 서체가 더 작았더라면 효과를 더 자세히 볼수 있겠죠. 저는 필요이상으로 이상주의자가 아닌 실용주의자입니다. 어떠한 특정한 기질에 따라,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능력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 대한 특정한 만족감이 있습니다. 조지아 이태리 폰트의 소문자 H입니다. 비트 맵이 들쭉날쭉 거칠해 보이죠. 들쑥나쭉 거칩니다. 실험을 통해 저는 스트로크가 픽셀의 경계에서 잘 분해되도록 이탤릭체를 위한 최상의 기울어짐이 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예는, 얼마나 거칠고 좌우 다리가 같은 레벨에서 분화하는지 보이죠. 그건 승리한 것입니다. 바로 거기가 좋은 것이죠. 그리고 낮은 깊이에서는, 많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이것은 "S"자 입니다. 버다나와 조지아 글꼴이 나온지 18년이 됐습니다. MS는 절대적으로 옳았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화면표시에는 해상도가 향상 되었고, 앤티 앨리어싱등을 통해 매우 높은 광도계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그것들의 미션이 모두 완료됐지만, 제가 거친 표시용 화면을 위해 디자인한 글꼴들의 종말을 의미하는건가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화면과 시장에 나오는 새로운 글꼴들 속에서 살아 남을까요? 혹은 기술에서 독립적인 그들만의 기술 진화의 틈새를 만들었을까요? 달리 말하면, 그것들은 활자체의 흐름속으로 흡수된 것일까요? 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것들은 꽤 잘 이용돼 왔어요. "이봐, 오늘날 마모율로 보자면, 18년은 무엇을 해도 좋은 나이야, 그래서 나는 불평하지 않아."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 첫 직장이 현대 미술 박물관에서 화가인 엘리자베스 머레이의 유고작에 관한 일이었던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큐레이터인 로버트 스토가 그녀의 남긴 평생의 작품 중에서 그림을 전부 고른 후에 저는 그녀의 70년대 작품을 감상하기 좋아했지요. 몇몇 모티브와 요소들은 그녀의 일생 중에 다시 등장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자신의 초기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림이 그녀의 작품인지 모르신다면 추측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그녀는 몇몇 작품이 자신이 바랐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제게 말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그 중 한 작품이 그녀의 기준에 미치지 못해서 자신의 스튜디오에 있는 쓰레기 통에 넣었는데 이웃 주민이 그림의 가치를 보고는 그림을 가져갔습니다. 그 순간에, 성공과 창조성에 대한 저의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성공은 순간이지만 우리가 기리는 것은 창조성과 완벽함이란 것을 알게 되었던거죠. 하지만 사실은 이렇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성공을 완벽함으로 바꾸어 주는 걸까요? 이것이 제가 오랜 동안 스스로에게 던져온 질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거의 성공한 것이라는 선물에 대한 가치를 부여할 때 비로소 일어난다고 봅니다. 저는 이것을 5월의 어느 쌀쌀한 날에 맨하탄의 북쪽 끝에 있는 콜럼비아 대학교 베이커 체육관에서 양궁 대표팀이 자신들의 운명에 마주하는 것을 보며 알게 되었죠. 저는 소위 말하는 궁사의 모순 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자 했어요. 그것은 과녁을 맞히기 위해서 과녁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을 겨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일어나서 코치가 여자 선수들을 회색 승합차에 태워와 약간 느슨한 분위기로 준비시키는 것을 바라봤습니다. 한 선수는 반쯤 먹다남은 아이스크림 콘을 한손에 들고 왼쪽에 노란 깃을 단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들은 제 옆을 지나 미소를 지으며 과녁으로 가는 중에 저에 대한 평가를 했어요. 선수들은 어떻게 과녁을 맞출 것인지에 대해 서로 말이 아닌, 숫자와 각도 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저는 한 선수 뒤에 서 있었고 코치는 우리들 사이에 서서 누가 도움이 필요한지 생각하며 바라보고 잇었어요. 저는 어떻게 사람이 10점 짜리 과녁을 맞히는지 조차 의아했어요. 75야드 거리에 있는 10점 짜리 과녁은 팔을 뻗어 잡고 있는 성냥의 끝 만큼이나 작아보였어요. 심지어 한 발을 쏠 때마다 50파운드의 힘으로 시위를 당겨야 하죠. 그 선수는 처음에 7점, 그 다움엔 9점을 쏘았어요. 그리고는 10점을 2번 쏘았지요. 그 다음 화살에서는 표적을 맞히지도 못했어요. 그러자 그 선수는 더 고집스러워지더군요. 또 쏘고 또 쏘고 햇어요. 3시간 동안 계속됐지요. 연습이 끝날 때 즈음에 한 선수가 너무 지쳐 마치 불가사리처럼 땅바닥에 드러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더군요. T.S 엘리엇이 세상을 뒤바꾸는 고요의 순간이라고 했던 것을 찾으려는 듯한 모습이었죠. 이제 미국 문화에서는 더 이상 이런 수준에서 이렇게 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지요. 목표물에 명중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3시간이나 혹사하며 불확실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말이에요. 저는 성공과 완성의 차이를 보고 있다는, 보기 힘든 광경을 증언하는 기회였기 때문에 자리를 지켰습니다. 성공이란 10점 짜리 과녁을 명중시키는 것이었지만 완성이란 바로 그것을 반복해서 해낼 수 없으면 이루어 낼 수 없는 없는 것이죠. 완성이란 그저 완벽이라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그저 성공을 뜻하는 것도 아니에요. 저는 성공이란 것을 한 번의 이벤트라고 봅니다. 한 순간인거죠. 그리고 세상이 붙여주는 표식일 뿐 입니다. 하지만 완성이란 목표를 향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즉 우리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거의 이루어내는 일에 가치를 두는 것입니다. 만든 사람에게는 어려움과 결함으로 인해 대책없는 미완으로 비쳐지는데도 우리는 고전 혹은 완벽함이라고 말했던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는 엘리자베스 머레이가 자신의 초기 작품에 대해 인정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폴 쎄잔느는 종종 자신의 작품이 너무 미완에 가까워서 나중에 다시 작업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의식적으로 작품을 뒤켠으로 치워두곤 했답니다. 그래서 말년에 가서는 자신의 그림 중에 10% 정도에만 서명을 남겼지요. 그가 가장 좋아했던 소설은 오노레드 발자크의 "[미지의] 완성작" 이었는데,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고 느꼈습니다. 프란츠 카프카는 다른 이들이 칭찬해 마지 않던 것을 미완성으로 생각했던 탓에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모든 일기와 원고, 편지, 심지어는 스케치까지 모두 불태워 달라고 했죠. 그의 친구가 그런 요청을 거절한 덕분에 우리는 그의 모든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 "심판, "성(城)" 등의 작품들은 미완성의 도가 매우 강해서 심지어 문장의 중간에서 끝이 나기도 하죠. 다시 말해, 완성을 향한 추구는 끊임없이 다가가는 미완입니다. "신이시여, 제가 이룰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바라게 하소서"라고 미켈란젤로는 애원했습니다. 시스틴 성당에 있는 구약 속의 신에게 자기 자신은 손가락을 뻗었지만 신의 손을 잡지는 못한 아담과도 같았습니다. 완성이란 추구하는 것이지 그에 도달한 시점이 아니에요. 그것은 마치 현재 존재하는 자신과 자신이 되고자하는 자신 사이의 격차를 끊이없이 채우고자 하는 바람 안에 놓인 것입니다. 완성이란 자신의 최고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지 자신의 경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발명가와 사업가들이 이런 삶을 살아냈던가요? 우리는 이런 것을 불굴의 북극 탐험가인 벤 손더스의 삶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저에게 자신의 업적은 단지 대단한 성취의 결과일 뿐 아니라 완성에 다가가는 혈통이 지닌 추진력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최전선에 있을 때 붙투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것은 튜크 엘링턴이 발굴해낸 지혜입니다. 그는 자신이 아는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다음 곡이었다고 했죠. 여전히 더 나올 곡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거의 다가선 것이 완성에 내재되어 있는 이유는 우리가 더 원활해 질수록 우리가 해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아직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더닝-크루거 효과라고 합니다. "파리 리뷰"지가 제임스 볼드윈에게 이렇게 물었을 때 알아낸 사실입니다. "지식과 함께 증진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죠"얼마나 모르는게 많은지 알게 됩니다." 성공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완성은 계속되는 탐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 예들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것은 경기를 마친 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의 차이를 보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코넬대학 소속의 토마스 킬로비치와 그의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를 연구해서 은메달리스트가 갖는 좌절감은 4등을 하고 메달을 못받은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으로 조금 더 행복한 동메달리스트에 비해서 그 다음 대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이런 현상은 심지어 도박 산업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절반의 완성에 대한 이런 현상을 이해한 도박 산업계는 평균적인 절반의 완성을 능가하는 긁는 복권을 만들어냈고 이것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많은 복권을 구입하게 만들었죠. 그래서 이 복권은 심장마비 복권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970년 대 영국의 도박 산업에서 과도하게 나타났었죠. 완성에 가까운 것이 동기 부여를 하는 이유는 전체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보통 멀찌감치 두곤하는 목표를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가깝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다음 중에 가장 좋은 날을 떠올려보시라고 하면 훨씬 일반적인 단어로 묘사하시겠지요. 하지만 TED에서의 내일에 대해 그렇게 해보시라고 하면 보다 자잘하고 실질적으로 묘사하실 거에요. 바로 이것이 완성에 가까운 것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우리가 보는 저 산을 정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하게 해주죠. 1984년 올림픽에서 7종 경기의 우승을 1/3초 차이로 놓친 재키 조이너-커시와 그 남편은 다음 대회에 필요한 강인함을 얻게 되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1988년에 그녀는 7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고 7,291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기록은 이후에 아무도 범접하지 못하는 기록이에요. 어떤 것이든 그걸 해냈을 때가 아니라 할게 여전히 남아있을 때 분발합니다. 오늘 여기서 저는 이 강연장에서 완성에 가까운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 즉 여러분은 인생에서 이런 것을 어떻게 실현할 것가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저는 진정으로 우리가 이런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최고 정점에 있을 때 분투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의도적인 미완성이 창조의 수수께끼에 숨어있는 이유입니다. 나바호 문화에는 일부 장인들과 여자들이 직물이나 도예에 의도적으로 미완성인 부분을 남겨두곤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정신의 선이라고 하는데요. 문양에 의도적인 결함을 남겨 직조하는 사람이나 생산자가 그것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하죠. 게다가 계속해서 작품을 만들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달인들은 개념적으로 그 분야의 끝을 보이게 해서가 아니라 그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생각하다가 일어난 일인데요. 연습 말미에 양궁 코치가 선수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코치진이 그 팀을 위해서 충분히 도움을 주었거나 선수들이 계속되는 미완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각적 기술이나 연습 자세를 제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건 꼭 불만만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제게 일종의 부드러운 인정을 의미한 것이죠. 코치는 언제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미완의 길로 자신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을 제게 상기시켜 준 것입니다. 우리는 미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합니다. 비록 그런 아이디어가 이전의 자신이었다 할지라도요. 이것이 바로 완성의 역동성입니다.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했던 것에 가까워지는 것은 자신이 이루겠다고 꿈꾸어왔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초기 작품을 바라보며 미소짓던 엘리자베스 머레이가 생각했던 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심지어 유토피아를 만들었다 해도 미완성은 있을 거에요. 완성이 목표이긴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것이 끝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와우 정말 밝네요. 에너지를 많이 사용했을게 분명해요. 여기있는 여러분 모두를 비행기로 데려오는데도 에너지가 많이 쓰였음에 분명해요. 그래요 지구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화석연료의 기반으로 운영했죠. 천연가스를 태워왔습니다. 그동안은 잘 해왔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우리를 현재로 이끌었지만, 우리는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종류의 에너지, 대체 에너지를 시도하고 있지만 석유, 가스, 석탄만큼 편리하고 경제성을 갖춘 대체에너지를 찾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핵에너지를 좋아합니다. 핵은 에너지 밀도가 굉장히 높을 뿐아니라 확실하고 안정적인 힘을 만들어 내고,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죠. 자, 핵에너지를 만드는 데는 2가지 방법이 있어요: 바로 핵분열과 핵융합이죠. 우선 분열은 하나의 원자덩어리를 둘로 쪼개서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이것이 오늘날 원자로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아주 괜찮은 방식입니다. 다음은 핵융합입니다. 전 융합이 좋습니다. 융합이 훨씬 나야요. 그래서 두개의 작은 원자를 취해서 합치면, 헬륨이 만들어지고, 그건 꽤 멋지죠. 융합은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연계의 방식입니다. 태양과 우주의 모든 별들은 이 핵융합으로 작동합니다. 자, 핵융합 발전소는 비용측면에서 굉장히 효율적이고 매우 안전합니다. 단주기의 방사성 폐기물만을 만들고 원전사고의 위험도 없습니다. 핵융합의 원료는 바다에서 나옵니다. 바다에서, 시간당 1키로와트를 0.001센트 비용으로 추출할 수 있어서, 그건 아주 아주 싼이라 할 수 있죠. 만약 전세계가 핵융합으로 운영되면, 바다에서 연료를 추출할 수 있죠 그건 수십억년은 운영할 수 있을겁니다. 이제, 융합이 이렇게 대단하다면, 우리에겐 그게 왜 없는거죠? 어디에 있나요? 음, 항상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핵융합은 만들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문제는 이 두가지 핵인데 둘다 양(+)전하로 차있어서 합쳐지려 하지 않죠. 여기로, 저기로 같은 방향으로 가죠. 따라서 이 핵을 합치려면, 각 핵을 엄청난 속도로 상대의 핵으로 던져서, 그리고 충분한 속도에 이르면 이 둘은 척력을 극복해서 닿고, 에너지를 만들어 낼 겁니다. 이제, 입자의 속도란 온도로 측정됩니다. 그래서 핵 융합에 필요한 온도는 섭씨 1500억도입니다. 조금 뜨겁다 할 수 있고, 이게 바로 융합이 어려운 이유죠. 이제, 제가 융합의 바이러스에 걸린건, 이곳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를 할 때였고, 그 이후 레이저 프린터분야에서 좋은 직장을 잡았고 인쇄 산업에 종사했죠. 전 거기서 10년동안 일했고 조금 따분해졌고, 40살이 되었들 때, 중년의 위기를 맞았어요, 평범한거죠 뭐: 내가 누구지? 내가 뭘 해야하지? 내가 뭘 해야하지? 내가 뭘 할 수 있지? 같은 것들이요. 그다음에 저의 좋은 일을 돌이켜 보았는데, 제가 하는 일은, 브리티시 콜럼비아주에서 숲에서 열심히 나무를 잘라내고 여러분 모두를 수백만 톤의 쓰레기 우편물로 파묻고 있었습니다. 자,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죠. 어떤 사람들은 포르쉐를 삽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부를 얻죠. 하지만 제 작은 역할을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고 융합을 실현시키는 것으로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한 것은 서적을 뒤져서 '어떻게 융합을 가능케 할까? '를 조사하는 것이었죠. 물리학자들은 융합을 어느정도 연구했고 그 중 하나의 방법은 토카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초전도 자기코일로 이루어진 큰 링이어서, 이렇게 생긴 그 링에서, 그 링은 자기장을 만들어 내고, 그 중심에는 플라즈마라고 하는 뜨거운 가스가 차있죠. 그 입자들은 계속해서 둥글게 둥글게 원형의 벽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곤 융합점까지 가열 하기 위해 그 안에서 엄청난 열을 가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 도우넛모양 장치의 내부모습이고, 오른쪽에 융합 플라즈마가 그 안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자, 이렇게 하는 두번째 방법은 레이저를 사용한 융합입니다. 레이저 융합에서는, 작은 탁구공을 가지고 융합연료를 중앙에 집중시키고, 그리고 순간적으로 레이저 다발을 주변에 쏩니다. 이 레이저는 아주 강력해서 이 공을 순식간에 압축시켜버립니다. 만약 여러분이 뭔가를 충분히 압축시키면, 그것은 점점 뜨거워 지고, 그리고 그게 정말 정말 빨라져서, 그게 10억분의 1초만로 빨라지면, 융합에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와 열을 만들어 냅니다. 이건 이 기계의 내부 모습입니다. 중심에 레이저 빔과 작은 원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융합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리학자들이 연구실에 틀어박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죠.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지난 30년간 계속되어온 융합연구의 성과 그래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연구를 시작했을 당시와 비교해서 1만배 강한 핵융합을 하고있다는 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아주 괜찮은 성과죠. 실상, 이 발전은 칩에 넣을수 있는 정보의 양을 정의한 유명한 무어의 법칙에 버금갈 정도로 빠릅니다. (Moore's law:칩에 들어가는 정보의 양이 18개월에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 자 여기 JET라 부르는 작은 점이 있습니다. Joint European Torus의 약어를 것이죠. 유럽에 있는 대형 토카막 발전기입니다. 그리고 이 기계는 1997년에 16메가와트의 융합에너지와 17메가와트의 열을 생산했죠. 자, 여러분은 말하겠죠. '그렇게 쓸모가 있진 않겠네.' 하지만 우리가 시작 당시보다 약 만배 더 강한 에너지를 얻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근접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두번째 점은 NIF 입니다. 이 것은 국립점화시설 (National Ignition Facility)의 약어죠. 미국에 있는 아주 큰 레이저 장치이며, NIF에서는 지난달 소란을 일으키며 탁구볼 중앙에 투입한 에너지보다 융합에서 더 많은 융합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자, 실제론 에너지 투입을 위해 사용된 레이저가 더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에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죠. 이제 ITER입니다. 프랑스어로 EE-tairh라고 하죠. 이건 다양한 국가간 대형 공동연구로 지금 프랑스의 남부에서 도우넛모양의 대형 자기발전기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고, 완성이 되면 이 기계는 500메가와트의 융합에너지를 생산하면서 단 50메가와트만 소모하게 됩니다. 이 기계는 절대 진짜인 것이죠. 분명 작동할겁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가 될겁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래프를 본다면 이 두점(NIF, ITER)이 곡선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나 있는걸 알아챌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발전이 뒤쳐진 것이죠. 사실, 그 기계를 만들 과학기술력은 그게 곡선인 동안 융합을 생산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정치란 것이 작용을 하고 있었고, 핵융합에 대한 의지가 없었고, 따라서 점이 오른쪽으로 흘러간겁니다. 실상, 예를 들자면, ITER는 2000년이나 2005년에 건설될 수 있었을 거였지만, 그건 국제적 공조였고 정치가 개입해서 그 건설이 약간 지연됐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건설할 곳을 결정하는데 3년이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자, 융합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비난을 받습니다. 맞습니다. 비용이 들죠, 이 개발을 하는 데 년간 10억 달러 또는 20억 달러가 듭니다. 하지만 무어의 법칙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과 비교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융합보다 훨씬 비용이 많이 듭니다. 무어의 법칙의 결과는 바로 제 주머니 안의 핸드폰입니다. 핸드폰과 인터넷의 뒷배경에는, 약 1조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그냥 저는 이걸로 셀카를 찍고 페이스북에다 올립니다. 그 다음 제 아버지가 그걸 봤을 때, 그는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할겁니다. 또 우리는 석유와 가스와 재생가능 에너지에 년간 6천500억달러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이 비용의 0.5%를 핵융합개발에 쓰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향후 수십억년간 모든 에너지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셈이죠. 제가 좀 편향적일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핵융합회사를 개설했고 페이스북 계정도 없으니까요. 2002년에 융합회사를 시작했을 당시 전 저보다 훨씬 많은 자원을 가진 큰 연구소들과 싸울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더 싸고 더 빠른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자기과 레이저 융합은 아주 훌륭한 방식입니다. 기술의 집약체이고 멋진 장치이죠. 그래서 그것들이 융합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발전소로써는 그것들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지나치게 크고, 지나치게 복잡하고, 지나치게 비싸고, 또한, 그렇게 많은 융합 에너지를 처리하지도 못합니다. 융합을 하면, 중성자로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빠른 중성자가 플라즈마에서 나오는 거죠. 그 중성자들은 기계의 벽을 때려서 손상을 입힙니다. 그리고 또한 중성자에서 나온 열을 모아서 터빈의 어딘가와 그 기계들을 돌리려면 스팀을 가동시켜야 하죠. 그건 모두 나중에서야 생각해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렇게 하기에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으리라고 작정했죠. 그래서 문헌조사를 했고 융합에 대한 것들을 전부 읽었죠. 제 관심을 끈 특정한 방법은, 자기화표적융합 (Magnetized Target Fusion)이라는 것인데, 줄여서 MTF라고 합니다. 이제 MTF에서 여러분이 할일은 대형 용기에다 액체금속을 채우고 그 액체 금속을 회전시켜서서 중심에서 와류가 일어나게 합니다. 여러분의 싱크처럼 말이죠. 싱크대 뚜껑을 열면, 소용돌이가 치죠. 그러면 외부에 압력을 가해서 피스톤을 가동시키고, 이것은 플라즈마 주변의 액체금속을 압축시키고, 그러면, 레이저처럼 온도가 올라가고, 그 다음에 융합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장치는 일종의 자기융합과 레이저융합의 혼합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장치들은 몇가지 훌륭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체 금속이 모든 중성자를 흡수해서 어떤 중성자들도 벽을 때리지도 못하고 그렇기때문에 기계는 손상을 입지도 않죠. 이 액체금속의 뜨거워지면 열교환기에 열을 펌프질해서, 스팀을 만들어 터빈을 돌릴수 있습니다. 그 과정의 이부분을 진행하는데 아주 편리한 처리방식이죠. 마지막으로, 융합이 발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에너지는 증기구동 피스톤에서 나오며, 그 방식은 레이저나 초전도 코일보다 훨씬 쌉니다. 이 방식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작동이 잘 안된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웃음) 항상 문제가 있죠. 압축을 하면 플라즈마의 온도가 압축속도보다 더 빨리 떨어집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압축을 시도하면 플라즈마는 온도는 계속해서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그런다음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죠. 이걸 보고 재가 말했죠, '음, 이건 정말 부끄러운 일인걸, 왜냐하면 그건 정말 좋은 방법이니까. 희망하건대, 내가 이걸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잠시동안 생각을 했고 말했죠, "좋아, 어떻게 해야 우리가 그걸 더 잘 작동되게 할 수 있을까?" 그런다음 충격에 대해서 생각했죠. '만약 큰 망치를 가지고 휘둘러서 이렇게 못을 박는 거지, 못위에 망치를 놓고 눌러 꾸역꾸역 들어가게 하는 것을 대신해서? 그 방식은 통하지 않을거야.'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충격의 아이디어를 이용하는 거지요. 우리는 증기로 피스톤을 가속시킵니다. 그렇게 하는 데 약간 시간차를 두고나서, 그다음에 꽝! 피스톤을 때립니다. 그러면, 빵! 하고 에너지가 즉각 형성되고, 액체로 즉각 전달됩니다. 그래서 그게 플라즈마를 훨씬 빨리 압축시킵니다. 그래서, 전 결정했죠. 좋아, 이건 좋은데. 그걸 만들자. 우리는 기계를 이 창고에서 만들었습니다. 작은 기계를 하나 만들어 그것으로 소량의 중성자를 쥐어 짜는 데 성공했고, 그것들이 제 홍보용 중성자인 셈이죠. 그래서 그 홍보용 중성자로, 5천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65명의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이분들이 저의 팀원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대략 직경 3미터의 큰 기계가 될것인데, 액체는 주변을 돌며 중앙에 큰 소용돌이가 일어나서, 아래와 위에서 플라즈마를 놓아, 피스톤이 양쪽을 치고, 빵! 그게 그걸 압축을 시키면, 그럼 약간의 에너지를 생성할 겁니다. 그리고 그 중성자는 액체 금속에서 생성될 것이고, 증기엔진으로 간 다음 터빈을 만들것이고, 그리고 증기의 일부는 다시 피스톤을 때리는데 이용될 겁니다. 우리는 대략 초당 한번씩 가동할 할것이고, 그 기계는 1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게 될 겁니다. 좋아요, 우리는 이 주입기도 만들었는데, 이 주입기는 우선 첫째로 플라즈마를 생성합니다. 이건 섭씨 300백만도 정도의 미적지근한 온도에서 플라즈마를 만듭니다. 불행하게도, 이것의 에너지는 충분히 지속되지 않아서, 우리는 플라즈마의 지속시간을 좀 더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훨씬 더 개선되었고 이제 플라즈마 압축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다음 우리는 그 주위에 피스톤 14개가 달린 이정도 크기의, 작은 구(球)를 만들었고, 이것은 그 액체를 압축할 겁니다. 그러나, 플라즈마는 압축하기 힘들죠. 압축을 하면, 이렇게 변형되는 향이 있어서, 그래서 당신은 피스톤의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몇몇 제어시스템은 1970년대에는 불가능하였지만 지금은 멋진 신 전자장비들로 인해 가능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융합이 먼 미래의 일이고 실현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핵융합은 아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대형 연구소들에서는 융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리고 지금 작은 회사들이 그것을 실현시키려하죠. 이들은 말합니다. 실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비용을 줄이느냐 입니다. General Fusion은 작은 회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희망컨데 조만간 누군가 융합을 실현시킬겁니다. 아마도 그건 General Fusion이 될겁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획기적인 과학적 발견은 잠재적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종종 우리 주변 가까이 찾기 쉬운 곳에 존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진화하며 형성된 인류의 지혜나 또는 우리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며 검증한 적응 결과에서 발견하기도 합니다. 과학은 관찰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미신이나 우연의 일치를 하나의 패턴과 신호로 식별하고 따로 분리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험합니다. 이렇게 작업한 결과는 놀랍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호주 서부에서는 상어 공격이 특히 심했어요. 이 기간 동안 끔찍하고 치명적인 상어 공격이 열 달 동안 무려 5번이나 발생했습니다. 호주 서부에서만 생기는 문제는 아닙니다. 인간을 공격하는 상어 습격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난 7월에 호주 서부 해양 기관 대학과 공동 작업한 상어 공격 완화 시스템의 발표 내용이 전세계 언론 매체와 해양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듯 합니다. 발표 내용은 상어의 시력을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상어 공격의 위험을 줄이거나 완화시키는 기술 개발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과학은 중간 매개체로써 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또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작업을 시작했던 때가 삼 년 전쯤 이었는데 호주 서부에서 처음으로 치명적인 상어 공격이 두 번 발생한 후였습니다. 그때 저는 전에 하던 일 때문에 우연히 해리 버틀러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죠. 해리 버틀러는 호주에서 유명한 박물학자로 해양 환경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 해리 버틀러는 이를테면 고인이 된 스티브 어윈의 선배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저는 그 분에게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여쭈어 보았고 그 분의 대답은 놀라웠습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길 "검은색 잠수복에 호박벌처럼 노란 줄무늬를 두르면 대부분의 해양생물이 가지는 경고 시스템을 비슷하게 모방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치명적인 상어 공격이 세 번 더 발생한 후에 그 말에 답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죠. 놀랍게도 이런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넘쳐나더군요. 생물학적으로 많은 해양 생물은 물속에서 은폐하거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줄무늬나 다른 경고성 무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어 주변에서 서식하며 공생하는 동갈방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람들 중에는 해양학자인 월트 스타크가 1970년대 부터 자신의 잠수복에 무늬를 그리기 시작했고, 인류학적으로 보면 태평양 섬 부족들은 바다뱀 의식을 치르면서 자신의 몸에 줄무늬를 그려 넣고 두려운 상어 공격을 피하고자 했습니다. 그럼 이들은 왜 그랬을까요?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 아이디어가 바로 우리가 고민하며 찾고 있었던 건가요? 우리는 상어가 공격할 때 다양한 감각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어는 시각을 사용해서 특히 공격하기 몇 미터 전방에서 공격 목표를 설정합니다. 생물학적 이야기는 수 천 년에 걸쳐 진화되어 검증된 결과이기 때문에 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인류 역시 진화의 역사로 보면 중요하다고 여기는 진리의 핵심을 담은 아이디어가 각 세대를 걸쳐 전해 내려오다가 결국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게 되는 게 아닐까요? 저는 이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입증되지 않은 근거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과학이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해 준다면 적어도 당장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어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상어의 시야와 신경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했어요. 이들을 찾기 위해 또다시 전세계를 뒤지기 시작했고 해양기관이 있는 호주 서부 대학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네이든 하트 교수님과 연구팀이 쓴 논문에서 육식 상어는 흑백 또는 회색톤으로 사물을 인식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네이든 교수님께 전화를 걸었죠. 사실 전 이 아이디어에 대해 약간 자신이 없었어요. 잠수복에 무늬와 모양들을 그려서 상어 공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씀드렸더니 다행히도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진행된 공동 연구 작업은 호주 서부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세 가지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상어 눈의 특징을 알아냈어요. 육식 상어의 주요 세 가지 종류인 백상어, 배암상어, 황소상어 눈의 물리적 특징을 연구했습니다. 유전자 측면으로 연구하고 해부학적으로도 연구했습니다. 다음으로 한 일은 바다 깊이와 거리, 빛의 조건, 물의 투명도에 따라 상어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복잡한 컴퓨터로 모델링 하여 상어의 시력을 연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무늬와 모양이 물속에서 은폐되어 잘 드러나지 않는지 어떤 무늬와 모양이 대비를 극대화하지만 윤곽을 흐트러뜨리는 효과가 있어 그 사람은 상어의 먹이로 혼동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다음으로 했던 일은 이 아이디어를 사람이 실제로 입을 잠수복으로 만드는 것이었어요 서퍼이면서 산업 디자이너, 잠수복 디자이너인 레이 스미스를 초청했죠. 이 분이 바로 퀵실버 로고를 디자인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분에게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내용을 분석하여 사람들이 실제로 입을만한 멋진 잠수복을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이것이 디자인 초안 중 하나입니다. ‘’저를 먹지 마세요’’ 라고 부르는 잠수복입니다. 줄무늬를 채택한 이 디자인은 눈에 잘 띄는 줄무늬를 이용하여 윤곽을 깨뜨리고 상어가 사람을 먹이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며 오히려 상어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서핑보드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앞면이 어둡고 불투명한 판으로 되어있는데, 뒤에서 빛을 받으면 그림자가 생기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면에서 더욱 적합한 디자인입니다. 두 번째는 은폐형 잠수복인데 물살 속에서 이 잠수복을 입은 사람을 숨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잠수복에는 세 개의 판이 있는데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한 개 이상의 판은 물을 반사한 스펙트럼과 일치하게 됩니다 그래서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사라지게 되어 마자막 판이 물 속에서 윤곽을 흐트러뜨립니다 이 디자인은 특히 다이빙할 때나 물 속 깊이 잠수할 때 적합합니다. 저희는 정말 유용한 과학 지식을 여기에 이용했습니다. 돋보이고 싶다면 줄무늬가 필요하고 은폐하고 싶으면 이렇게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엄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한 법이죠. 상어가 이런 무늬와 모양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정말 어떻게 행동하는지 봐야 합니다. 그리고 잠수복을 입은 사람을 육식 상어가 살고 있는 자연환경에서 실험하는 것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는 미끼를 사용했죠. 왜냐면 과학적인 증거를 내보일 실험 통계치가 필요했거든요. 미끼 장치는 확실히 상어의 행동을 바꾸더군요. 사람을 상대로 물속에서 실험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물속에서 인간 모양을 미끼로 사용하는 것조차 윤리적으로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올 1월에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배암상어를 사용했고 그 후에 큰 백상어도 사용했죠. 우리가 사용한 방법은 미끼용으로 구멍 뚫린 드럼을 사용하여 네오프렌 재질로 감싼 다음 두 개의 스테레오 수중 카메라를 작동시켰어요. 미끼에 상어가 실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스테레오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통계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어가 얼마나 크고, 어떤 각도로 접근하는지, 이동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상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 주관적인 방법보다 실험에서 나온 결과를 얻는 거죠. 저희는 이 과학적인 방법을 유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에 검정 네오프렌으로 만든 컨트롤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일반 검정 잠수복 같은 것으로 SAMS 기술 장비입니다. 결과는 흥미로운 정도가 아니라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관련된 두 가지 방법을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에 4 미터 정도되는 배암상어에게 검정 컨트롤 미끼 장치를 보게 합니다. 약 1분 30초 전쯤에 마주치도록 설정하는 거죠. 그 다음 똑같은 상어를 실험에 참여시키고 SAMS 장치를 보게 합니다. 이건 엘루드 SAMS 장치이고 약 8분 전쯤에 보도록 합니다. 그러면 6분 정도는 돌면서 사냥합니다. 냄새를 맡으며 감지할 수 있는지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을 합니다. 거대한 백상어는 배암상어보다 훨씬 더 자신감 있게 행동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거대한 백상어는 검정 네오프렌 잠수복으로 위장한 컨트롤 장치 미끼를 상대로 바닥까지 곧장 내려갔다 올라오며 상대합니다. SAMS 기술 장치와는 대조적으로, 이는 줄모양을 하고 있고 접촉점이 더 많으며 더 많이 살피고 불안해 합니다. 또한 바로 왔다가 가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환호) (박수) 이 모든 실험은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호주 서부 대학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학계 검토와 논문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과학으로 끌고가는게 중요합니다. 상어 공격 완화 시스템 회사로써 저희는 생명공학 면허승인을 하는 회사입니다. 잠수복을 저희가 접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잠수복을 만들도록 면허를 줍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잠수복에 내장된 SAMS 기술이 어떻게 보일지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겠는데 전세계에서, 최초로, 생방송으로 (웃음) 생물학적 적응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과학과 디자인이 실생활에서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서퍼인 샘을 환영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샘? (박수) 그리고 에두아르도.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박수) 그럼 여기서 말한 내용이 무엇인가요? 제 생각은 백지 상태에서 새로 출발하기보다는 과학을 발명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생물학적 증거에 주의를 기울이며, 인류의 이야기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그리고 과학을 도구로 사용하여 변화시킵니다, 이미 있었던 것을 바꾸는 거죠. 인류에 혜택을 주는 것으로 바꿉니다. 과학을 발명의 도구가 아니라 변화의 도구를 쓴다는 생각은 제게 영향을 미쳤고 혁신을 추구할 때 이런 방법을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결국 라이트 형제는 유인비행을 발견했나요? 아니면 비행의 생물학적인 사실을 관찰하여 그 관찰 내용을 기계적으로 바꾸어 인간이 사용할 수 있게 했나요? 소박한 잠수복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 년 후, 오 년 후 또는 50년 후에 해양 잠수복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이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인다면 완전히 검은 잠수복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는 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의 하나는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들이 1972년 달 주변을 돌면서 상징적인 이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죠. 인류 전체에게 우리가 우주선 지구호에 타고 있고 그것은 부서지기 쉽고 한계가 있어서 우리가 잘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 사진은 아름답고 멈춰있지만 지구는 늘 변합니다. 사람의 활동과 함께 시간 단위로 달라집니다.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위성 사진은 낡았습니다. 보통 몇 년이나 지난 것들이죠. 그것이 문제인데 볼 수 없는 것은 고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상적으로 원하는 것은 전체 지구를 날마다 찍은 사진들이죠. 그런데 무엇이 가로막고 있을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이게 문제입니다. 위성은 크고, 비싸고, 느립니다. 이 위성은 무게가 3톤입니다. 높이가 6 m, 너비가 4 m 입니다. 위성을 발사하는데만 로켓의 정형 전체가 필요합니다. 위성 하나에 로켓 하나입니다. 8억 5500만불이 듭니다. 이런 위성들은 우리가 지구를 이해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줬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구를 좀더 정기적으로 이해하려면 더 많은 위성이 필요한데 이 모델은 규모를 늘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들은 Planet Labs 을 설립해서 작고 우수한 초소형 위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위성이 어떤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저희가 만든 위성입니다. 축소한 모형이 아니라 실제 크기입니다. 10 X 10 X 30 cm 이고 무게는 4 kg 입니다. 최신의 최첨단 장비와 감지기를 이 작은 장치에 넣어서 정말 작지만 여기 있는 큰 위성보다 10배 나은 해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게는 1/1000 일밖에 안 나가지만요. 우리는 이 위성을 "흰비둘기"라고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이 위성을 "흰비둘기"로 부르는데 왜냐하면 위성은 보통 새이름을 따서 붙이는데 보통은 먹이를 쫓는 새를 따서 붙입니다. 독수리, 매, 급습, 사냥, 황조롱이 이런 이름이죠. 하지만 저희 위성은 인도적 임무가 있기에 흰비둘기로 부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위성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발사도 했습니다. 하나가 아니라 여럿입니다. 그일은 전부 창고에서 비롯되었죠. 예, 저희는 최초의 위성 원형을 창고에서 만들었습니다. 저희처럼 실리콘 밸리에 있는 회사로서는 아주 일반적인데 우주 회사로는 처음이라고 믿습니다. 저희가 실리콘 밸리에서 배운 기술은 이것뿐만이 아니라 위성의 원형을 빨리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소프트웨어를 "일찍 출시하고 자주 출시"하고 있습니다. 위험에 대한 대책도 다릅니다. 위성을 밖으로 가져나가 실험하죠. 위성을 그저 실험하기 위해서 우주로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위성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것을 배웠죠. 현대식 생산 기법을 사용해서 수많은 위성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도 최초겠지만 저희는 그것을 기민한 항공우주산업이라 부르고 그래서 아주 많은 기능을 이렇게 작은 상자에 넣을 수 있었죠. 저희팀을 수년동안 결속시킨 것은 위성 정보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회사의 설립자인 크리스, 로비와 저는 15년전 UN에서 만났는데 정확히 그 질문에 관한 회의를 열고 있을 때였죠. 인류를 위해 위성을 사용할 방법은? 개발도상국과 기후변화를 위해 위성을 사용할 방법은? 이것이 저희를 결속시켰습니다. 전체팀은 인류를 위해 위성을 쓰는데 열정이 있습니다. 우주 괴짜라고 말할 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저 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여기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도 관심을 가집니다.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텐데 4주 전에 위성 2개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발사된 것입니다.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창문을 내다보던 우주비행사가 찍은 영상입니다. 위성 2개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작은 위성이 역사상 가장 큰 위성에서 발사된 것과 같습니다. 오른쪽 끝에서 태양 전지판이 태양빛에 반짝입니다. 정말 멋지죠. 기다려 보세요. 쾅! 최고의 사진이죠. (웃음) 이처럼 2개만 발사한 게 아니라 28개를 발사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지구를 찍는 위성들로 된 가장 큰 별자리입니다. 변화하는 지구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일 뿐입니다. 내년 중으로 이와 같은 위성을 100개 이상 발사할 계획입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큰 위성 별자리가 될 것입니다. 위성이 할 일은 이것입니다. 태양에 대해 고정된 간격으로 단일궤적을 돌면서 지구는 그 아래에서 회전합니다. 모든 카메라가 아래를 향해 있고 지구가 아래에서 회전함에 따라 천천히 스캔합니다. 지구는 24시간마다 회전하고 24시간마다 지구에서 새로운 점을 스캔합니다. 지구를 위한 라인 스태너이죠. 지구의 아무 곳을 날마다 찍는 게 아니라 지구의 모든 곳을 날마다 찍습니다. 위성을 몇 주 전에 발사했지만 위성에서 온 초기 사진을 이미 받았습니다. 지금 처음으로 그 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 이것이 저희 위성이 찍은 최초의 사진입니다. 카메라를 켰을 때 마침 캘리포니아의 UC 데이비스 캠퍼스 상공에 있었어요. 하지만 더 멋진 일은 몇 개월 전 그 지역을 찍은 지난번 위성 사진과 비교했을 때죠. 왼쪽 사진은 저희 위성이 찍었는데 건물들이 세워진 것을 볼 수 있어요. 결국 전세계의 모든 도시에서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그 변화를 날마다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물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세계 수자원의 양을 볼 수 있고 수자원의 안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자원 안보에서 식량 안보까지. 전세계 모든 농부의 농장에서 자라는 농작물을 날마다 볼 수 있고 수확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 사진은 위성이 몇 시간 전에 아르헨티나 상공에서 찍었습니다. 말하자면 이 데이터를 응용할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몇 가지만 말하겠지만 다른 것도 있습니다. 산림 파괴, 녹고 있는 만년설. 지구의 모든 나무를 비롯한 모든 것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사진과 어제 사진의 차이점을 보면 세계 뉴스의 상당부분을 볼 수 있어요. 홍수, 화재, 지진을 볼 수 있죠. 그래서 저희는 이들 데이터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누구나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거라고 결정했습니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희는 비정부 기구, 회사, 과학자, 기자들에게 힘을 줘서 지구에 관한 질문에 답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개발자들이 저희 데이터로 앱을 실행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요컨대 지구에 관한 정보에 대한 접속을 민주화하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가보면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 세트입니다. 우리가 다함께 우주선 지구호를 보살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남기고 싶은 질문은 이것입니다. 전 지구을 날마다 찍은 사진에 접속할 수 있다면 그 데이터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무슨 문제를 해결하겠습니까? 무슨 탐험을 하겠습니까? 자,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탐험하도록 초대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것은 남극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에베레스트 산 꼭대기에 있지도 않고 빙하에 묻혀 있지도 않지요. 이 물질은 물리 실험실에 있습니다. 이 물질은 절대 영도보다 미세하게 더 높은 온도의 가스 구름이지요. 그것은 당신의 냉장고보다 3억 9천5백만 배나 차갑고 액체 질소보다 1억 배 차가우며 우주보다 4백만 배 차갑습니다. 이렇게 낮은 온도는 과학자들이 물질의 내부 작용을 보는 창문이 되고 엔지니어들은 이 온도를 이용해 엄청나게 정밀한 장치들을 만들 수 있고 이 장치들을 이용해서 지구에서 우리가 정확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혹은 우주의 끝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렇게 차가운 온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짧게 말하자면, 움직이는 입자들의 속도를 늦추면 가능합니다. 우리가 온도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움직임입니다. 원자들은 고체와 액체 그리고 기체를 구성하며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자들이 재빠르게 움직일 때, 우리는 물질이 뜨겁다고 인식하며 원자들이 느리게 움직일 때, 우리는 그것이 차다고 인식합니다. 뜨거운 물체나 가스를 일상생활에서 차갑게 하기 위해 우리는 그것을 냉장고 같은 더 차가운 환경에 둡니다. 뜨거운 물체의 몇몇 원자의 움직임들은 주위로 전달되고 물체는 시원해집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우주 공간도 초저온을 만들기에는 너무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원자를 직접적으로 늦추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레이저 빔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상황에서 레이저 빔의 에너지는 물건의 온도를 높입니다. 그러나 매우 정밀한 방법을 사용하면 빔의 운동량은 움직이는 원자를 정지시켜서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지요. 이게 바로 마그네토-옵티컬 트랩이라는 장치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원자들은 진공실 안으로 주입되고 자기장은 그 물질들을 중심으로 끌어당깁니다. 이 실의 중심을 향한 레이저 빔을 적절한 파장으로 조절하면 빔쪽으로 움직이는 원자가 빔의 광자를 흡수하여 느려지게 됩니다. 이렇게 속도가 늦춰지는 효과는 광자와 원자 사이에서의 운동량 전달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직적으로 정렬한 여섯 개의 빔은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원자들을 가로막습니다. 빔들이 교차하는 중심에 있는 원자들은 끈적이는 액체에 갇힌 것처럼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데 그것을 발명한 연구자들은 이를 "광학 당밀"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처럼 마그네토-옵티컬 트랩은 원자들을 아주 낮은 마이크로 켈빈까지 식힐 수 있습니다. 대략 섭씨 -273도까지 말이지요. 이러한 기술은 1980년대에 개발되었고 그것을 만드는데 기여한 과학자들은 이 기술의 발명으로 1997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탔습니다. 이후 레이저 냉각기술은 더 발전되어 더 낮은 온도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원자들의 온도를 왜 이렇게까지 낮추려고 하는 것일까요? 첫째로, 차가운 원자들은 매우 뛰어난 탐지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에너지를 가졌기 때문에 이 차가운 원자들은 환경의 변동에 무척 민감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지하의 기름과 지하 광물을 찾는데 사용되고 또한 매우 정교한 원자시계를 만드는데 사용되지요. 이런 시계들은 GPS 인공위성에 사용됩니다. 두 번째로, 차가운 원자는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물리학의 한계를 탐구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자들이 가진 극도의 민감성은 미래에 우주에 설치하려는 중력파 탐지기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저온원자는 원자와 아원자에 대한 연구에서도 유용합니다. 이 연구들은 원자의 에너지의 미세한 파동을 측정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파동들은 표준 온도에서 방출되며 이때에는 원자들이 초당 약 수백미터를 움직입니다. 레이저 냉각은 원자의 속도를 초당 몇 센티미터로 낮춥니다. 이 속도면 양자효과에 의해 유발된 움직임을 관찰하기에 충분하지요. 과학자들은 이미 초저온 원자들을 이용하여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상태 같은 현상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원자들이 절대 영도에 근접하게 냉각되면 새로운 상태의 희귀한 물질로 변하는 현상이지요. 연구자들이 물리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한 탐구를 계속하고 우주의 미스터리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는 이 우주에서 가장 차가운 물질들의 도움을 항상 필요로 할 것 입니다. 몇 년 전에 제가 JFK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려는데, 여자분 2명이 제게 다가왔어요 그 분들이 어땠냐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 대해 설명할 때 '작고 늙고 억세게 말하는 이탈리아계 미국 여자'라 해도 기분나빠 하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이만한, 키가 더 큰여자가, 행진하는것처럼 제게 다가와 하는 말이, "언니, 뭘 좀 물어봐야겠어. 당신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인지 뭔지 하는 요새 유명한 그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 사람 맞지?" 저는 말했어요, "맞아요, 제가 그걸 썼어요." 그러자 그녀가 친구를 탁 치면서 말하길, "보라구, 말했잖아, 그게 그 여자라니까. 바로 그 책을 쓴 여자야. 그 영화를 바탕으로 해서 말이야." (웃음) 네, 그게 바로 접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에 매우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라는 것 전부가 제게는 굉장한 기록을 깬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은 또한 저를 곤란한 처지에 빠지게 했어요 작가로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가 다시 어떤 한 사람이라도 만족할 만한 책을 써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대단히 흠모했던 모든 사람들이 제가 다음에 쓰는 어떤 책에도 대단히 실망하리라는 것을요, 왜냐하면 그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싫어한 모든 사람들 역시 제가 다음에 쓴 어떤 책에도 극도로 실망할 것이었어요, 왜냐하면 그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여전히 살아서 책을 쓴다는 것의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걸 안 뒤로, 저에게 이제 그만 이 갈등에서 벗어나 시골로 이사를 내려가 코기 견을 기르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랬다면, 만일 제가 글쓰기를 포기했다면, 저는 제가 사랑하는 직업을 잃었을 거예요. 그래서 제 임무는 다음 책을 쓰기 위한 영감을 최대화 할 방법을 찾는거라는 걸 알았어요 그에 따르는 불가피한 결과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다시 말하면, 저는 제 창조력이 스스로의 성공에 확실히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리고, 저는, 결국, 그 영감을 찾았지요, 하지만, 전 그걸 가장 그럴듯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찾았답니다. 그걸 제 일생의 초년기에 배운 교훈에서 찾았죠 창조력이 본인의 실패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에서요. 뒷받침하고 설명한다면, 제가 되고 싶어했던 오직 한가지는, 제 전 인생을 통해서, 작가였어요. 저는 초년기, 청소년기 전부를 거치며 글을 썼고, 제가 십대가 되었을때 쯤에는, 제 질낮은 이야기들을 "뉴요커"에 발견되길 바라면서 보내곤 했지요. 대학졸업후에, 저는 간이식당 웨이추리스 직업을 얻었고,, 일을 계속했고, 글을 계속 썼고, 출판을 하기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계속 실패했어요. 저는 출판하는것에 실패하는 것을 거의 6년동안 했지요. 그래서 거의 6년동안, 매일, 제게는 단지 퇴짜 편지만 제 우체통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건 매번 처참했고, 또 매번, 저는 제자신에게 물어야 했죠 만일 제가 낙오한 동안 단순히 그만둬 버리고 포기하고 이 고통에서 스스로를 아껴야만 하는지를요. 하지만 그리고 나면 저는 제 대책을 찾곤 했어요, 항상 같은 방법으로, "나는 포기하지 않을거야. 집으로 가는거야" 라고 말하는 것으로요. 여러분이 이해하셔야 할 것은 제게는, 집으로 가는것이 제 가족의 농장으로 돌아감을 의미하지 않는거라는거죠. 제게는, 집으로 간다는것은 글쓰기의 작업으로 돌아감을 의미했어요 왜냐면 글쓰기가 제 집이었기에, 제가 글쓰기에서 실패함을 증오한 것 보다 더 글쓰기를 사랑했기에, 즉 제가 제 자신의 에고를 사랑했던것보다 글쓰기를 더 사랑했다는걸 의미했는데, 그건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자신을 사랑한 것 보다 글쓰기를 더 사랑했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한것이 제가 그걸 밀어붙인 방법이죠. 하지만 그 이상한것은 20년 이후에,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열광적인 상승기에, 저는 제자신이 완전히 다시 출판하지 않은 어린 간이식당 웨이추리스로, 과거의 저로 식별하는것을 발견했어요 그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제가 다시 그녀인것처럼 느끼며, 그게 이성적으로 전혀 말이 안되고 왜냐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랐음에도 말이죠. 그녀는 끊임없이 실패했어요. 저는 가장 야성적인 기대를 벗어나서도 성공했죠. 우리는 공통분모가 없었죠. 왜 제가 완전히 다시 그녀인것처럼 느꼈을까요? 그래서 제가 그 실을 풀려고 노력했을때 만 저는 마침내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거대한 실패의 방법과 우리가 경험하는 거대한 성공의 방법사이에서 그 이상하고 닮지않은 심리적인 연결을 말이죠. 그것을 이렇게 생각하세요: 여러분 대부분의 인생에서, 여러분은 이곳의 존재를 인간경험 고리의 중심에서 모든것이 정상적이고 안심시키고 규칙적인 곳에서 삶니다 하지만 실패는 갑작스레 먼 이쪽으로 실망의 어둠속으로 사람을 투척시킵니다. 성공은 똑같이 멀리 사람을 갑작스레 투척시키지만 먼 이쪽으로 동등하게 분별을 잃게하는 명성과 인정과 찬사의 각광을 투척시킵니다. 그리고 이 운명중 하나는 세상에 의해 객관적으로 나쁘다고 보여지고, 다른 하나는 세상에 의해 객관적으로 좋다고 보여지지만, 여러분의 무의식은 좋은것과 나쁜것 사이의 다른점을 분별하는게 완전히 불가능하죠. 느낄 수 있는 단 한가지것은 이 정서적인 방정식, 자신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진 정확히 그 거리이죠. 그래서 프시케의 오지에서 길을 잃는 두가지 모두에는 진정으로 똑 같은 위험이 있어요. 하지만 두가지 경우 모두에, 자기회복을 위한 같은 요법이 있다는것이 밝혀졌고, 그것은 여러분이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을 할 수 있는대로 가장 빨리 찾는것이고, 만일 여러분의 집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신다면, 여기 힌트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집은 이 세상에 있는 무엇이든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말이죠. 그래서 그건 창조력일 수 있고, 가족일 수 있고, 발명일 수 있고, 모험, 신념, 서비스, 코기 견을 기르는 것일 수 있죠, 저는 모릅니다, 여러분의 집은 바로 그것, 여러분의 에너지를 대단한 한가지의 헌신으로 전념할 수 있는, 그 궁극적인 결과가 비논리적이게 되는 것입니다. 제게는, 그 집은 언제나 지금까지 글쓰기였어요. 그래서, 그 이상하고, 혼란시키는, 제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통해 겪은 성공이후에, 제가 깨달은 것은 제가 해야했던것은 제가 항상 하곤 했던 바로 그것을 하는것이었어요 제가 똑같이 혼란스런 실패를 했을때말이죠. 저는 다시 작업하는것으로 돌아갔고, 그래서 그게 제가 한것이었고, 그 방법이, 2010년에, 제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이은 두려워하던 후속서를 출간할 수 있었죠. 그 책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폭탄을 맞았고, 저는 괜찮았어요, 실은, 저는 빈틈이 없는것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그 마법을 풀었다는것을 알았고 저는 글쓰기의 순수한 헌신을 위해 글쓰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았기 때문이죠. 그 후, 저는 제 글쓰기의 집에 머물렀고, 바로 작년에 출판된 또 다른 책을 썼고 그것은 정말 아름답게 받아들여졌고, 그것은 정말 좋은거지만, 제 요점은 아니죠. 제 요점은 저는지금 또 다른 책을 쓰고 있고, 그 이후에 또 다른 책을, 또 다른 책, 또 다른 책, 또 다른 책을 쓸것이고 그 책들 중 많은 것이 실패할것이고, 그 책들 중 일부는 성공할 수 있지만, 저는 언제나 안전할 거예요 결과의 무분별한 허리케인으로 부터 제가 정당하게 사는곳이 어디인지를 결코 잊지않는다면요. 보세요, 저는 여러분이 어디에서 정당하게 사는지 모르지만, 저는 이세상에 무엇인가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요. 덧붙여 말하면, 뭔가 가치있는것, 그래서 중독이나 자기심취는 포함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 전부는 그것들이 살기에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요. 그렇죠? 한가지 트릭은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최고이고 가장 가치있는 것을 식별해야만 하고, 그다음 여러분의 집을 바로 그 위에 짓고 그곳에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만일 어느날, 어떻게든지 굉장한 실패나 굉장한 성공으로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나오게 되면, 여러분의 임무는 집에 돌아갈 길을 위해 투쟁하는 거고 여태까지 행해졌던 단 한가지 방법은, 여러분의 머리늘 낮추고 부지런함, 헌신, 존경과 공경으로 수행하며 그 임무가 무엇이든지 사랑을 여러분이 다음에 할 것을 불러일으킵니다. 여러분이 단지 그렇게 하고, 계속 그렇게 하고, 다,시, 다시, 또 다시 하면, 저는 긴 경험으로 여러분께 확실히 장담할 수 있어요 모든 방향에서, 여러분께 보장할 수 있어요 모든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영화 속 모든 장면을 단어로 표현해보세요. 좋아하는 모든 노래 가사나 혹은 도시에 있는 모든 거리를 말이지요. 이제 1과 0 만을 사용해서 설명해보세요. 매 순간 인터넷을 통해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지도를 확인하지요. 이것이 바로 컴퓨터가 하는 일이에요. 이진법을 사용해서 말이죠. 데이터를 정확하게 저장하기 위해 컴퓨터는 이진법을 사용합니다. 가령 컴퓨터의 메인보드는 트랜지스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트랜지스터는 전압 레벨을 높고 낮게 바꾸는 역할을 하죠. 예를 들면 5나 0으로요. 전압은 때때로 변동해요. 하지만 옵션은 두가지만 있습니다. 가령, 1볼트는 "낮음"으로 읽혀요. 이걸로 컴퓨터 프로세서는 모두 읽은 거예요. 프로세서는 다른 장치를 조종하기 위해 트랜지스터의 언어를 이용하죠. 소프트웨어의 지시에 따라서요. 이 기능의 놀라운 점은 주어진 이진법 시퀀스가 자체적으로 미리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대신에 이런 유형의 데이터는 이진법에 의해 인코딩됩니다. 별도의 규칙에 따라서요. 일반적인 숫자를 생각해 봅시다. 기본적인 십진수 표기법에서 각 자릿수는 오른쪽에서 0부터 시작해서 10씩 제곱합니다. 그러므로 십진수로 표기했을 때 84는 4x10⁰ + 8x10¹이죠. 이진수 표기의 원리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진법은 2를 기본단위로 하여 2씩 윗자리로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84는 다음과 같이 쓰여질 거예요. 한편, 문자는 UTF-8과 같은 표준 규칙에 기초해서 해석됩니다. UTF-8은 특정한 8자리 이진 문자열의 그룹을 말해요. 이런 방법으로 01010100은 글자 T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퀀스의 주어진 예시가 T나 84를 뜻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음, 아마 그냥 알 수는 없을 거예요. "da" 를 단독으로 말할 수 없는 것처럼요. 말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어나 스페인어, 혹은 영어를 들을 수 있어야 하죠. 그리고 이진법 또한 비슷한 맥락이 필요해요. 이진수나 이진 문자를 말하기 위해서도요. 이진 코드는 좀 더 복잡한 데이터 타입에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이 비디오 각각의 프레임은 100에서 1000개의 픽셀로 구성되어 있어요. 컬러 이미지에서 모든 픽셀은 기본 색상에 해당하는 세 가지의 이진 시퀀스로 나타납니다. 각각의 시퀀스는 숫자를 인코딩 해요. 이 숫자는 특정 색상의 강도를 결정합니다. 그럼 이 영상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이 정보를 전환해요. 여러분의 스크린에 있는 수 백만 개의 액정을 지금 보고 있는 다른 색채로요. 이 영상의 소리 또한 이진법으로 저장됩니다. 펄스 부호 변조라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요. 연속적인 음파는 디지털화됩니다. 1000분의 1초마다 진폭의 "찰나"를 기록해서요. 이들은 일련의 이진 형태를 가진 숫자로 기록됩니다. 매 초마다 무려 44000개나 되는 소리들을 말이지요. 컴퓨터의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읽을 때, 기록된 숫자는 스피커에 있는 코일이 다른 주파수의 사운드를 만드는데 얼마나 빨리 진동해야하는 지를 결정합니다. 이 일련의 단계를 거치는데 수십조개의 비트가 요구됩니다. 양이 많으면 영리한 요약 포맷을 사용해서 줄일 수 있습니다. 가령, 그림이 30장의 비슷한 녹색 픽셀을 포함하고 있다면 각각 픽셀을 별도로 코딩하는 대신에 "30 녹색" 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를 실행길이 부호화라고 합니다. 요약된 포맷은 자체적인 이진코드로 읽힙니다. 그럼 컴퓨터의 이진법 사용은 끝난 걸까요?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현재 삼진법이 가능한 컴퓨터를 연구하고 있어요. 삼진법이 가능한 회로를 이용해서 말이지요. 심지어 양자 컴퓨터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다수의 언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요 그러나 둘 중 어느 하나도 지금까지 데이터의 저장이나 전송에 믈리적 안정성을 제공한 것은 없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모든 것을 보고 듣고 그리고 화면을 통해서 읽습니다. 간단히 "참" 혹은 "거짓" 을 판별해서요. 수십억 번 이상 반복해서 말이죠. 컴퓨터는 창의적 표현을 하는데 믿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수단입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표현이 노트북이나 휴대전화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저는 물건을 움직이고 우리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컴퓨터의 능력을 스크린 밖으로 꺼내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로 이동시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몇년 전에 저는 바니뉴욕 이라는 명품 패션 상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저는 쇼윈도의 상품 진열을 위해 가게 입구에 전시할 목적으로 움직이는 조각품을 디자인 했습니다. 이게 "더체이스(The Chase)" 라는 것입니다. 여기 두 켤레의 구두가 있는데 남자 것 한 켤레, 여자 것 한 켤레이며 유리창을 돌면서 느리면서도 긴장감 있는 추격을 연출하고 있는데 남자가 여자 뒤를 따라가 접근하면 여자는 멀리 가버리는 것이지요. 각각의 구두에는 자석이 있고 테이블 아래에 신발을 움직이게 하는 자석이 있습니다. 제 친구 앤디 카바토타는 비요크의 바이오필리아 앨범 투어용 로봇 하프를 만들었고 저는 하프를 움직이고 음악을 연주하는 전자 장치와 동작 제어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프는 4개로 구분된 추가 있고 각 추에는 11개의 줄이 달려 있어서 다양한 악보를 연주할 수 있도록 중심축 위에서 흔들리며 회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하프는 모두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적시에 적절한 악보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카고 과학산업 박물관에 전시할 상호작용식 화학 전시품을 만들었는데, 이 전시품에서 사람들은 물체를 사용하여 주기율표의 화학원소를 잡아 모아 화학 반응을 일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사람들이 이 전시품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호주 과학교육 센터에서 온 연구자는 이 전시품을 연구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이 물체가 사람들이 전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사교적인 방법으로 학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치에 맞습니다. 전문화된 물체를 사용하여 좀 더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 말은, 우리 손과 사고는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체를 생각하고 이용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사용하기 쉬운지 생각해 보세요, 물리적 키보드와 스마트폰 화면의 키보드를 이용하는 것 중에 말이죠. 이런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은 전자 장치와 인쇄 회로 기판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모든 메커니즘까지 처음부터 실제로 만들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매번 처음부터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컴퓨터 제어를 통해 사물을 움직일 수 있고 이러한 생각과 연관이 있는 상호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제 첫번째 시도로 MIT 미디어 연구실에서 히로쉬 이쉬이 교수와 함께 512개의 다양한 전자석 집합체를 만들어 그 표면 위에서 물체를 움직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자석들의 비용이 $10,000 이 넘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각각은 아주 작지만 모으면 무게가 아주 많이 나가 그것을 올려 놓은 테이블의 가운데가 축 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이블 표면에서 이런 상호작용을 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탐구해서 저는 작은 로봇 부대를 만들었는데 이들 각각의 로봇에는 소위 옴니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특별한 바퀴는 모든 방향으로 쉽게 움직이고 이 로봇에 비디오 영사기를 연결하면 디지털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물리적 도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한 사례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은 영상편집 애플리케이션인데 영상을 다루는 모든 제어 장치는 물리적인 것입니다. 색깔을 바꾸려면 단지 색깔 모드로 해 놓고 세개의 서로 다른 다이얼을 사용하면 됩니다. 혹은 음향을 조절하려면 두 개의 다이얼이 있으면 되는데, 이 물체들이죠. 왼쪽과 오른쪽 채널은 같은 상태이나 원하면 두 채널을 동시에 조정하여 각각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소프트웨어에서 디자인된 시스템의 유연성 및 다목적성과 함께 물리적 다이얼 사용에 따른 속도 및 효율성이라는 효과을 얻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재난 대응을 위한 지도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러한 물체는 경찰서, 소방서, 구조대를 나타내는데 출동 명령 담당자는 그것을 잡아 지도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해당 구조대들에게 가야할 곳을 알려주게 됩니다. 지도 위에 나타난 구조대의 위치는 실제 구조대의 위치와 동기화 됩니다. 이것은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간단히 몇몇 물체를 이동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우리는 전통적인 보드 게임과 고전 게임에 있어 일련의 엄청난 가능성을 열고, 여기에서 상호작용이라는 물리적 가능성은 아주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가 이런 플랫폼 이용에 있어 아주 흥분하는 분야 중 하나는 컴퓨터나 사람들이 혼자서 풀기에 어려운 문제에 이것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 중에 하나가 단백질 접힘입니다. 인터페이스를 통해 단백질에 대한 물리적인 손잡이를 갖게 되고, 그 손잡이를 이용해 단백질을 움직여 보거나 다른 방법으로 접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기초 분자 모의실험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방식으로 손잡이를 움직이면 우리는 물리적 피드백을 얻게 되는데, 물리적 손잡이가 우리 반대 방향으로 물러나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분자 모의실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상호작용입니다. 우리 주변 환경에서 사물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무엇이 가능한지 이제 막 탐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미래의 컴퓨터일 것입니다. 터치스크린이 없습니다. 기술이 있다고 전혀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상 채팅이나 게임을 하고 향후 TED 강연에서 슬라이드를 펼쳐 보여 주려고 하면 탁자 위에 있는 이 물체가 살아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왜?" "왜? "는 제 부모님들이 제게 항상 하는 질문입니다. "왜 제 아이가 자폐증에 걸린거죠?" 소아과 의사이자, 유전학자이자, 연구원으로써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폐증은 하나의 어떤 상태가 아닙니다. 자폐증은 다양한 장애의 스펙트럼입니다. 이 스펙트럼의 범위는, 예를 들어, 저스틴이라는 13살짜리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는 아이 패드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하는데 사진을 터치하여 자기의 생각과 관심사를 말하는데, 이 작은 소년은 화날 때 몸을 앞뒤로 흔듭니다. 그리고 결국 극도로 불안해지면, 머리에 상처가 나서 꿰매야 할 정도로 머리를 찧습니다. 반면에 똑같은 자폐증 진단을 가브리엘에게도 내릴수 있습니다. 또 다른 13살 아이인데 이 아이는 아주 다른 종류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수학에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자리수 곱셈을 암산으로 매우 쉽게 해내죠. 하지만 대화를 하려고 하면 아이는 매우 힘들어 합니다. 이 아이는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대화를 시작하면 아주 힘들어 하고 어색해 하죠. 그리고 긴장을 하면 그냥 입을 닫아버립니다. 자 이 두아이는 똑같이 자폐 진단을 받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자폐가 전염성이 있냐 없냐 입니다. 현재, 88명 중 1명의 아이가 자폐진단을 받습니다. 문제는 왜 이 그래프가 이런가 입니다. 숫자가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늘었을까요? 아니면 존재는 했지만 전에는 자폐라는 딱지가 붙지 않은 개개인들이 현재에 와서 진단을 통해 자폐로 판명된 된것일까요? 사실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기에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자폐를 가진 사람들에게 그들을 도울 자원과 교육에의 접근을 제공했습니다. 인식의 확대와 함께, 보다 많은 부모들 소아과 의사, 교육자들이 자폐의 특성을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았고 필요한 자원으로의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자폐의 정의를 바꾸었습니다. 사실 자폐의 정의를 확대한 것이죠. 그 점이 지금 보이는 증가율을 잘 설명해줍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다음 질문은 무엇이 자폐증을 유발하느냐 입니다. 흔히 하는 오해는 '백신이 자폐를 유발한다' 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백신은 자폐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박수) 사실 처음 백신이 원인이라고 했던 연구는 완전히 조작된 것이었습니다. 처음 이걸 발표한 The Lancet 지에서 이 주장은 철회되었고 이걸 발표한 의사는 의사 자격이 박탈되었죠. (박수) 의학 연구소 (The Institute of Medicine)와 질병통제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서는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조사를 했고 백신이 원인이라는 믿을만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 백신의 주요성분 중 하나인 다이메로솔(thimerosal)이라는 물질이 자폐증의 원인으로 의심되어져 왔습니다. 이 물질은 실제 1992년 백신에서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자폐증의 증가와 관련된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백신이 정답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여전히 의문은 남죠, 무엇이 자폐를 유발할까요? 사실, 여기에 한가지 정답은 없습니다. 자폐증이 어떤 범주를 말하듯 병원도 다양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죠. 역학자료에 근거했을 때 우리는 원인들 중 하나는 알고 있습니다. 아니 관련성이라고 해야겠네요. 바로 부계의 고령화입니다. 이는 증가하고 있는 수정시기의 아버지쪽의 나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자폐의 진행에 있어 다른 취약시기는 바로 어머니가 임신을 했을 때 입니다. 이 시기동안 핵심적인 뇌기능이 형성되어 감에 따라 특정한 인자에의 노출이 자폐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발프론산(valproic acid)이라는 간질을 가진 여성들이 복용하는 약이 자폐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폐를 유발하는 감염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은 시간을 투자할 연구 중 하나는 자폐를 유발하는 유전자입니다. 제가 여기에 집중하고 있는 건 이것이 유일한 자폐의 원인이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쉽게 정립이 가능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물학에 보다 나은 이해를 가능케하며 어떻게 뇌가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면서 우리는 여기 개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를 못하는 유전적 요소 중 하나는 보시는 것처럼 남자와 여자의 차이입니다. 남자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4배 더 자폐증에 걸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유전자가 요인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일치율(the concordance rate)이란 것을 들여다 보는 겁니다. 다른 말로, 형제자매 사이에 자폐인이 있으면 다른 형재자매가 자폐에 걸릴 가능성이 얼마나 높으냐? 는 거죠 구체적으로 우리는 3가지 타입의 친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 100% 같은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고 똑같은 자궁환경을 공유하는 쌍둥이죠. 그리고 이란성 쌍둥가 있습니다. 50%의 유전정보를 공유하는 쌍둥이죠. 일반적인 형제자매, 남매나 자매도 유전정보를 50% 공유하지만 같은 자궁환경을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일치율(concordance ratios)을 봤을 때 놀랄만한 것 중 하나는 일란성 쌍둥이에서는 이 일치율이 77%나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100%는 아닙니다. 이건 유전자로 모든 자폐의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위험요소를 설명할 수는 있죠. 이란성 쌍둥이를 봤을 때 31%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죠. 반면에, 이란성 쌍둥이와 일반 형제자매 사이에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란성 쌍둥이에게는 공통적인 노출원이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형제자매 각각의 경우 서로 공유하지 않을 수 있는 거죠. 따라서 이것은 자폐가 유전성이라는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자, 그럼 얼마나 유전적일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다른 병들과 비교했을 때 암, 심장병, 당뇨병 같은 것들이요. 유전자는 다른 질병보다 훨씬 더 자폐증 발병에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이 유전자가 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떤 자폐아에 있어서 이것이 하나의 유전자인지 아니면 유전자들의 조합 때문인지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폐를 가진 어떤 개인들에 있어 "이건 유전자 때문이다! 이건 단 한가지 자폐를 유발하는 강력하고 확정적인 유전자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의 경우 "이건 유전이다." 유전자의 조합들이 작용하여 성장과정에서 자폐의 위험을 결정하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개인에 있어 이 둘 중 뭐가 정답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좀 더 깊이 들어가 부기까지는요. 질문은 "정확하게 이 유전자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가 됩니다. 그래서 어떤걸 고안했는데요. 직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유전적 요인에 의해 자폐증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 내력에 의한 자폐가 아닙니다. 이유는 어떤 개인들에게는 엄마나 아빠쪽에서 물려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과 변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유전자가 생기는 거죠. 수태시기에 정자와 난자에 있던 유전자 변형이지 가족들 사이에서 세대와 세대를 거쳐온 유전자가 아니란 겁니다. 자, 실제 우리는 이 개개인들에게 있는 자폐유발 유전자를 이해하고 확인하기 위해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이먼스 재단 (the Simons Foundation)에서 우리는 가족중에 자폐력이 없는 2,600명의 아이들을 선정했습니다. 이 경우 자폐증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아이와 아이의 엄마, 아빠를 조사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는 사실상 모든 유전정보를 살펴보고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폭넓게 이해해야만 했습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이걸 설명하는데 위키피디아 보다 철 지난 백과 사전에 비유해 설명을 할 생각이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해야 목록을 만드는데 우리가 엄청난 자료를 조사해야 했다는 걸 이해 할수 있습니다. 자, 우리의 유전정보는 46권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조사를 하면서 46권 각각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자폐의 경우 1권이 통째로 사라졌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펼쳐야 했죠. 그리고 어떤 경우는 유전자변형이 훨씬 작은 단위였습니다. 한 문단이 날아갔을 수도 있고 한개의 단어처럼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 30억개의 글자 중 단 하나의 변형된 글자가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바로 뇌가 어떻게 작용하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있어서 말이죠. 가족을 조사를 하면서 우리는 약 25퍼센트의 아이들을 설명할 수 있었고 이 가족사이에 자폐증을 유발하는 강력한 하나의 유적적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반면에, 여기 나머지 75%는 여전히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이 일을 하면서 겸손해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폐증을 유발하는 하나의 결정적 유전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현재 대략 200~400개의 다른 유전자들이 자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왜 이렇게 유전의 영향을 광범위하게 조사를 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많은 유전자들이 있지만 이 무질서함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무작위로 흩어져 있는 200, 400개의 유전자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 작용합니다. 길목에서 같이 붙어있으며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작용합니다. 현재 우리는 어떻게 뇌가 작용하는지 이해를 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상향식 접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이 유전자와 단백질, 분자를 확인하여 이것들이 뉴런을 작동시키기 위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그리고 뉴런이 이 회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상호 작용하는 방식 그리고 이 회로가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작용하는 방식을 그리고 자폐증을 가진 사람과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가진 사람을 함께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초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향을 주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Ami Klin 같은 사람들은 영아들을 데리고 바이오마커를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눈의 시선과 궤적추적을 통해 위험군의 영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Itsy, Bitsy Spider,"를 부르고 있는 이 여성과 시선을 아주 잘 맞추고 있는 이 아기는 자폐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이 아기는 정상아가 될 겁니다. 반면에 이 아기는 자페증으로 발전할 겁니다. 이 아기는, 보시는 바와 같이 눈을 잘 맞추지 못합니다. 모든 연령의 사람들과 눈에 집중하거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대신 입과 코를 보거나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하지만 역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지는 않습니다. 보다 큰 단위에서 믿을 만한 장치를 사용하여 자폐아를 구별할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영향을 줄수 있는 초기 단계에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개입할 수 있을까요? 아마 여러 요소들의 조합이 될 겁니다. 일부 어떤 아이들에 있어 저희는 약물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약물의 목표를 확인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폐증과 관련된 유전자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약물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말이죠. 하지만 그건 유일한 정답이 아닙니다. 약물을 넘어, 우리는 교육적 방법을 사용할 겁니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 중 일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다른 방식으로 습득을 하고 다른 방식으로 주변환경을 인지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아이들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것과 함께 이 방에는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관련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뇌를 훈련시키는데 사용할 모든 것들 말이죠. 장애가 있는 뇌 기능을 보조할 수 있는 장비에서부터 구글 글래스같은 것들 까지도요. 한반 상상해보죠, 예를 들어 사교적 거부감을 가졌던 가브리엘이 구글글래스와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코치가 돕도록 하면서 대화를 생각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대화를 시작하게 도와주는 것들이요. 그리고 언젠가는 여자아이와 데이트를 할 수도 있겠죠. 이 모든 신기술들은 엄정난 기회를 제공하고 저희가 자폐를 가진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것을 가능케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길이 멉니다. 우리가 아는 만큼 모르는 것이 훨씬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고자 합니다. 더 나은 방법을 구상할 수 있도록 돕고 공동체로써 우리의 지혜를 이용해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말이지요. 특히, 자폐증을 가진 가족이 있는 분들은 the interactive autism network 에 참여하셔서 일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건 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의미있는 변화인지를 깨닫게 할 겁니다. 자 어쩌면 치료제일지도 모르는 물질을 생각해봅시다. 얼마나 잘 들까요? 이것이 정말 자폐아동에게 아니면 그 가족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을까요? 저희는 젊은 사람에서 노인까지 모든 연령의 사람들과 모든 자폐증의 증상과 정도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확실히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말이죠. 자 저는 여러분 모두를 이 미션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자폐인의 삶을 더 낫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올림픽 구호는 "시티우스, 알티우스, 포티우스"입니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선수들은 그런 구호를 빠르게 만족시켜 왔습니다. 2012년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는 2시간 8분으로 우승했습니다. 그가 1904년 올림픽 마라톤 승자를 상대로 경주했다면 거의 한시간 반 차이로 이겼을 거에요. 지금 우리는 모두 어떻게든 인간이 경주에서 거침없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지만 인간이 한 세기만에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저는 이러한 운동 선수들의 행보에 숨겨진 것을 보고자 합니다. 1936년 제시 오웬스가 100미터 세계 기록을 수립합니다. 제시 오웬스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100미터에 출전했더라면 자마이카의 우샤인 볼트가 결승점을 지날 때 오웬스는 여전히 14미터나 남겨두었을 겁니다. 단거리 경주에서 그건 엄청난 거리지요. 어느 정도인지 느껴보시도록 스포츠 과학자 로스 턱커가 고안한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미터 경기가 열린 경기장을 떠올려 보세요: 역사상 가장 빠른 인간인 우사인 볼트를 보기 위해 수천명의 팬들이 숨죽이고 기다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9명의 선수들이 출발선으로 향할 때, 플래시가 터집니다. 제시 오웬스가 그 경기에 출전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잠시 눈을 감고 경주를 상상해 보세요. 탕! 총소리가 납니다. 미국 선수가 앞으로 나서자 우샤인 볼트가 그를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우샤인 볼트가 그를 추월하고 선수들은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선수들이 결승점을 통과할 때마다 삐 소리가 납니다. (삐소리) 저 소리가 전체 경주의 끝입니다. 이제 눈을 뜨셔도 좋습니다. 첫 소리가 우샤인 볼트의 것이었고 마지막 것은 제시 오웬스의 소리에요. 다시 들어볼까요. (삐삐 소리) 이렇게 생각해보면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죠? 그 다음에 우샤인 볼트가 출발선을 떠나 미리 깔아둔 특수 카페트 위를 뛰어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카페트는 볼트가 인간의 힘으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반면에 제시 오웬스는 타다 남은 재 위를 뜁니다. 그렇게 부드러운 표면을 사람이 달릴 때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출발선의 블럭 대신에 제시 오웬스는 재 안에 정원용 삽으로 출발을 위한 구멍을 파야만 합니다. 우샤인 볼트와 똑같은 표면을 달리고 있는 제시 오웬스의 관절에 대하여 생체공학적 분석을 해보면 오웬스는 14피트나 뒤지지 않습니다. 한 걸음 이내에 있죠. 제시 오웬스는 마지막 삐소리가 아니라 두번째 소리를 냈어야 합니다. 다시 들어 볼까요. (삐삐 소리) 그 차이는 트랙 표면의 기술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육상 세계에 퍼져있는 기술이지요. 좀 더 긴 경우를 볼까요. 1954년 로저 배니스터는 1마일 경주를 4분 이내에 주파한 첫 선수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대학생들이 매년 그런 기록을 냅니다. 드물지만 고등학생도 그런 기록을 내지요. 지난 해 말까지 1,314명의 남자 선수들이 1마일 경주에서 4분 이내 기록을 냈습니다. 하지만 제시 오웬스와 마찬가지로 로저 배니스터 경은 부드러운 표면 위에서 뛰었어요. 오늘 날의 인조 트랙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트랙이죠. 저는 인체공학자의 도움을 받아 재로 만든 트랙에서 뛸 경우에 인조 트랙에 비해 얼마나 더 느려지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1.5% 정도 느리다는데 동의합니다. 인조 트랙에서 뛴 1마일 경주자들을 모두 1.5% 느리게 하면 이런 결과를 얻습니다. 530명만 남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로져 배니스터 경 이 후로 [매년] 10명도 안되는 수가 4분 미만 종주 명단에 이름을 올립니다. 530명은 한 명보다는 훨씬 많은 수이기는 하죠. 그 이유는 오늘날 선수가 훨씬 더 많기도 하고 더 지능적인 훈련을 받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대학 선수들 조차 로저 배니스터 경에 비하면 직업적인 훈련을 받아요. 배니스터 경은 의과대학 학과목에 몰두하면서 한번에 45분 씩만 훈련했습니다. 1904년 올림픽에서 3시간 반으로 우승한 사람은 마라톤 코스를 뛰면서 쥐약과 브랜디를 마셨답니다. 그가 생각해 낸 운동 능력 향상 물질이었지요. (웃음) 운동 선수들은 운동 능력 향상 물질에서도 훨씬 더 지능화 되었습니다. 어떤 종목에서는 그것이 분명한 차이를 내기도 했지만 모든 스포츠에서 기술이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더 빠른 스키에서 더 가벼운 신발까지요. 100미터 수영 자유형 기록을 볼까요. 기록은 항상 좋아지는 방향이죠. 그런데 이런 급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1956년에 나타난 이 첫번째 변화는 플립 턴의 도입이었구요. 멈춰서 돌아서는 대신 선수들은 물 속에서 공중 제비를 돌아 바로 반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된 겁니다. 이 두번째 변화는 수영장 벽면에 배수로를 만들어 물결이 되돌아와 방해가 되지 않고 물이 밖으로 튀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 마지막 변화는 저항을 줄이는 전신 수영복 덕분이었죠. 스포츠를 통해 기술은 외형적인 성과를 바꾸어 왔습니다. 1972년 에디 메르칙스는 자전거로 한 시간에 가장 먼 거리를 달린 기록을 세웠죠. 30마일이었어요. 3,774피트요. 자전거가 더 좋아지고 공기 역학적이 되어감에 따라 기록은 점점 더 좋아지게되었고 1996년에는 35마일, 1,531피트까지 기록합니다. 그건 1972년 에디 메르칙스의 기록보다 거의 5마일 정도 좋아진 것이죠. 그런데 2,000년에 국제 싸이클링 협회는 그 기록을 보유하려면 1972년에 에디 메르칙스가 사용했던 장비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결정합니다. 요즘 기록은 어느 정도일까요? 30마일입니다. 4,657 피트요. 에디 메르칙스가 자전거를 타던 40년 전 기록에 비해서 도합 883피트 더 좋아졌습니다. 이 기록에 있어서 기록이 좋아진 것은 근본적으로 기술 덕분이에요. 하지만 운동 선수들이 더 진전을 이루게 만든 것은 기술 때문 만이 아닙니다. 한 세기 동안에 인간이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 것은 아니지만 경쟁이 있는 운동에서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후보군은 변화했습니다. 20세기 전반에 체육 교사와 코치들은 평균적인 체형이 모든 운동에 가장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요. 어떤 운동이든 적절한 키, 중간쯤 되는 체중을 선호했어요. 이런 사실은 선수들의 체형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1920년대에 우수한 높이뛰기 선수들과 투포환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그 크기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과학자들과 코치들이 평균적인 체형보다 상당히 특화된 체형이 특정한 운동 능력에 더 적절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일종의 인위적인 선택이 일어난거죠. 특정한 운동에 맞는 체형으로 분류가 되기 시작한 겁니다. 운동 선수들의 체형은 점점 더 서로 다르게 바뀌어갔습니다. 오늘날에는 높이뛰기 선수들의 우수 집단보다 투포환 선수들의 우수 집단이 키도 2.5인치 정도 더 크고 체중도 130파운드 무거워요. 이런 현상이 운동 종목 전반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20세기 전반에 약 20여개의 종목군에서 키와 체중을 비교한 그래프를 만들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약간 분산되어 있지만 그런대로 평균적인 체형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런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동시에 디지털 기술은 -- 라디오로 시작해서, TV 와 인터넷까지-- 수백만, 어떤 경우에는 수십억의 인구가 최고의 운동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장려금과 명성, 영예로 인해 우수한 선수 집단이 치솟았고 극히 일부의 최고 성적을 향해 치달았던 겁니다. 그로 인해 특화된 체형을 향한 선택은 가속화 되었습니다. 오늘날 똑같은 20여개 종목에 대해 그래프를 만들어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운동 선수들의 체형은 서로 엄청나게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이 도표는 마치 은하가 서로 멀어지며 확장하는 우주의 그림과도 같아서 이런 형상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이것을 "체형의 빅뱅"이라고 부릅니다. 농구와 같이 키가 중요한 종목에서 키 큰 선수는 더 커졌습니다. 1983년 전국 농구 협회는 리그의 선수 단체와 입장권 판매와 TV 중계에서 나오는 수입을 나누기로 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NBA 선수가 되고 싶어했죠. 각 팀은 우승에 도움이 될 몸을 가진 선수를 찾아 전 세계를 뒤졌습니다. 거의 하룻밤이라고 할 만한 시간에 7피트 이상이 키를 가진 NBA 선수들의 비율이 10%로 배가되었어요. 요즘은 NBA 에서 10명 중에 한 명이 7피트 이상의 크기이지만 일반인들 사이에 7피트 정도 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어느 정도인가 하면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자들 가운데 키가 7피트 이상이라면 그 사람이 NBA 선수일 확률이 17%나 됩니다. (웃음) 다시 말해, 7피트 이상의 사람 6명을 보면 그 중 한 명은 NBA 선수인거죠. 그것이 NBA 선수들의 체형이 특별한 단 한가지 이유는 아니에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투르비우스적 인간"입니다. 팔을 편 길이가 키와 같은 이상적인 균형을 갖고 있죠. 제 팔을 펴면 정확하게 키와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거의 비슷할거예요. 하지만 평균적인 NBA 선수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팔을 펴서 7피트가 되는 평균적인 NBA 선수들은 키가 6피트 7인치에 약간 못미칩니다. NBA 선수들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키가 클 뿐 만아니라 우스울 정도로 길이도 길어요. 다빈치가 비투르비우스적 NBA 선수를 그리려 했다면 원과 정사각형이 아닌 타원이나 직사각형을 사용해야 했을겁니다. 크기가 중요한 종목에서는 몸집이 큰 선수가 더 커졌습니다. 반대로 왜소한 체구가 유리한 종목에서는 작은 선수들이 더 작아졌어요. 우수한 체조 선수들의 평균 집단을 보면 지난 30년간 평균적으로 키가 5피트 3인치에서 4피트 9인치로 줄었습니다. 힘 대 체중의 비율이나 공중 회전에 훨씬 유리하지요. 큰 선수는 더 커지고 작은 선수는 더 작아지는 동안 이상한 경우는 더 이상해졌어요. 수구 선수들은 전체 팔 길이에 비하여 팔뚝의 평균 길이가 더 길어졌어요. 강력한 투구에 훨씬 유리하죠. 큰 선수들이 더 커지고 작은 선수들은 더 작아지고, 이상한 경우가 늘어났지만 수영에서의 이상적인 체형은 상체가 길어지고 다리는 짧아졌습니다. 마치 물에서 속도를 높이려고 카누의 몸체가 길어진 것과 같죠. 육상은 그 반대이니까 다리가 길어지고 상체는 짧아졌어요. 이것이 오늘날 운동 선수들의 몸입니다. 마이클 펠프스를 보고 계신데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수영 선수지요. 1마일 경주 세계 기록 보유자인 히샴 엘 구르즈 옆에 선 모습이죠. 이 선수들은 키가 7인치나 차이나지만 각자의 종목에서 유리한 체형으로 인해 같은 길이의 바지를 입어요. 키는 7인치나 차이나지만 다리 길이가 같은 겁니다. 어떤 경우에는,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선수를 찾다보니 예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경쟁이 사람들 사이에 생겨났습니다. 케냐의 달리기 선수들이죠. 사람들은 케냐 사람들을 대단한 마라톤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케냐 사람들은 갤렌진 종족을 위대한 마라톤 선수로 여깁니다. 갤렌진 사람들은 케냐 인구의 12%를 차지하지만 우수한 육상 선수 집단의 대분분을 차지합니다. 평균적으로 그들은 일종의 독특한 몸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매우 긴 다리와 극도로 가는 다리죠. 이것은 그들의 조상이 낮은 고도의 고온 저습한 지대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후에 진화적으로 적응하다보니 체온을 내리는데 적합한 길고 극도로 가는 다리를 갖게 된 겁니다. 라디에이터가 열을 방출하기 좋게 부피에 비해 표면적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긴 코일로 만들어진 것과 같아요. 다리는 진동자와 비슷하게 끄트머리가 길고 가늘수록 움직이는데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캘렌진 사람들이 육상에서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기위해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 이내의 기록을 가진 역대 미국 선수들을 비교해 보죠. 그건 1마일 경주에서 4분 58초의 기록에 필적합니다. 지난 10월에만 32명의 캘렌진 선수들이 그런 기록을 냈습니다. (웃음) 그것이 아틀란타 도시권 정도 크기의 인구에서 나온 겁니다. 하지만 운동에서 기술의 변화나 선천적인 우수 집단의 변화만이 성적 향상에 모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운동 선수들은 예전과는 다른 사고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어떤 사람이 전기 충격을 받고 문 밖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장면을 보신적 있으시죠? 폭발도 없는데요. 그럴 때 일어나는 것은 전기 충격이 한 순간에 근육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그리고는 문 밖으로 날라가죠. 기본적으로는 점프를 하는 겁니다. 그게 인간의 몸 안에 내재된 힘이에요. 하지만 보통은 그에 근접하지도 못하죠. 우리의 뇌가 제한을 두어서 몸 안에 있는 모든 육체적 능력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힘줄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뇌의 제한적 기능에 대해 더 알면 알수록 그걸 어떻게 해내는지도 더 잘 알게 되서 어떤 경우에는, 더 힘을 내도 몸에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지 않는 다는 점을 뇌에게 확신시킵니다. 참을성과 극도의 인내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 아주 좋은 예이죠. 한때는 극도의 인내력이 몸에 좋지 안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극단적인 인내력에 완벽한 모든 정보를 갖고 있어요 . 체모가 없고 땀샘이 극도로 많으면 달리는 중에 몸을 식히기에 좋습니다. 우리들의 체형에 비해 가는 허리와 긴 다리도 그렇구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관절의 표면적이 넓은 것도 그런 겁니다. 발에는 스프링과 같은 장심과 도약에 도움이 되는 짧은 발가락이 나무 가지를 잡는 데에 보다 더 유용해지는 거죠. 뛸 때는 이렇게 머리를 바로하고 상체와 어깨를 돌릴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적 사촌인 유인원들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런 모습으로 뛰어야 하죠. 인간에게는 커다란 엉덩이 근육이 있어서 뛰면서도 몸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유인원의 엉덩이를 본 적이 있으세요? 그들은 서서 뛰지 않기 때문에 엉덩이 살이 없습니다. 그리고 운동 선수들은 인간의 극도의 인내를 하기에 완벽하게 알맞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극한의 기량을 뽑내지요. 스페인의 극기 달리기 선수인 킬리안 조넷같은 선수가 그런 예에요. 이것은 마테호른을 달려서 오르는 그 선수의 모습입니다. (웃음) 허리에 스웨터를 묶었군요. 산이 너무 가파라서 뛸 수도 없어요. 밧줄을 잡고 당겨서 오릅니다. 여기는 8천 피트 이상의 수직 절벽이지요. 그는 3시간 이내에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놀랍죠. 비록 재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육체적인 초능력자는 아니지요. 그가 이런 일을 해내자 다른 선수들이 뒤를 이을 것입니다. 마치 1마일을 4분 이내에 뛰었던 로져 배니스터 경의 뒤를 이었던 것처럼 말이죠. 기술의 변화, 재능의 변화, 마음가짐의 변화. 그것이 트랙의 새로운 표면이 되었건 새로운 수영복이 기술이었건, 스포츠에서의 혁신과 스포츠의 민주화, 전 세계에 걸친 새로운 신체와 선수의 발굴, 그리고 스포츠에서의 상상력과 인간의 육체가 갖는 가능성에 대한 이해는 운동 선수들이 더 강하고 빠르고 더 대담해지도록 이끌어 왔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이 그렇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전 세계에는 3900만명의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80%는 케냐와 같은 저소득 국가에서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절대적으로 다수가 맹인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완벽히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질병들로부터 맹인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되어, 저의 어린 가족과 함께 저희는 케냐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장비와 자금, 차량과 팀을 마련했습니다. 저희는 "왜 사람들이 맹인이 되어야하나, 그리고 거기서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라는 하나의 질문을 해결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The Great Rift Valley' 도처에 100개의 치료소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는 아주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목적지에 도착하였을 때, 저희는 첨단 기술의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전기는 희귀한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휘발유 전력 발전기를 이용해 장비들을 작동시켜야만 하였습니다. 그때, 어떤 생각이 제 머리를 스쳤습니다. '더 쉬운 방법이 있어야 해. 치료가 가장 절실한 환자들이 그 기회를 얻을 확률이 오히려 가장 낮아.' 라고요. 사하라 사막 근처 아프리카와 케냐에 사는 사람들은 핸드폰을 구하기가 물 구하기보다 쉽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로운 방식으로 눈을 치료하는데 모바일 기술의 힘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Peek'를 개발하였습니다, 'Peek'는 의료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디서든지 눈 치료를 해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부피가 크고, 비싸며 부셔지기 쉬운 기존의 병원 장비를 스마트폰 앱과 누구든, 어느 언어든, 몇살이든 상관 없이 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하드웨어로 대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 세달 된 아이가 저희의 어플과 눈 트래커로 눈 검사를 받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커뮤니티와 학교들 내에서 시험을 거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분야에 종사하면서 배운 것은, 사람들이 눈 검사를 받을 때의 증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로 자료를 공유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얘를 들어 여기 '사이트 심' 어플리케이션으로 눈 검사를 하면, 보호자와 선생님들에게 눈장애가 있는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보여줍니다. 이는 그들이 눈 환자와 공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환자가 저시력이 있는 것으로 발견되면, 다음 난제는 왜 그런가를 찾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눈 안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망막이라는 부분을 보기 위해 값비싼 장비가 필요합니다. 망막은 눈의 부분으로써 신체와 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3D-프린팅으로 생산하는데 5달러의 저비용이 드는 하드웨어를 개발했는데, 사용자는 이 것을 스마트폰에 부착하여 눈 뒷부분을 높은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의 장점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500 이 넘는 사람들에게 실험해본 결과, 스마트폰에 부착할 수 있는 장비의 기능이 그보다 더 비싸고 이동하기 어려운 장비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저희가 처음 케냐로 왔을 때, 150,000 달러 어치의 장비와 15 명의 전문인력과 함께 갔는데, 이것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자원이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가진 단 한명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끝입니다. 단지 500 달러밖에 들지 않습니다. 전기는 태양열에너지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의료진은 태양광 전판이 있는 가방을 매고 다니는데, 이것으로 핸드폰을 충전합니다. 우리는 올 수 없는 환자를 직접 찾아가 간호합니다. 의료진들은 환자의 집으로 가서 가장 포괄적이고 최신형이며 정확한 검사를 복잡한 교육 없이 제공합니다. 우리는 전세계의 전문가들을 이르기 힘든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을 환자들과 연결해서 검진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치료를 위한 계획을 잡도록 합니다. 프로젝트 매니저, 병원 책임자들은 우리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특정 환자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여기 제가 사는 나쿠루에서는 특정한 병에 걸린 환자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에 걸려 시력을 잃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 붉은 점은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환자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치료를 하러 오고 있다는 것을 공지합니다. 또 우리가 배운 것은, 이것이 단지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 아닌, 함께 만든 것이라는 것입니다. 파란 점들은 연장자나 지역 지도자를 의미하며, 그들은 우리가 치료할 환자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게 마마 왕가리 같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데, 그녀는 10년 동안 맹인으로 살아왔고 손자, 손녀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40달러 보다 적은 돈으로 우리는 그녀의 시력을 되찾아줄 수 있습니다. 이일은 꼭 발생해야 합니다. 오직 통계자료에서만 백만명이 시력을 잃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만이 시력을 잃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문자메시지만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수) 자, 실제 시범을 보이는 것은 항상 좋은 생각이 아니라서, 이제 실제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웃음) 여기, 피크 비전 앱이 있습니다. 자,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뇌로 직접 연결된 샘의 시신경입니다. 그러니까 그녀의 뇌를 보고 있는 셈이죠. 우리는 망막의 일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에 발병한 병이나 신체에 발병한 병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눈 내부를 볼 수 없다면 불가능하겠죠. 그리고 그 부착하는 디바이스는 낮은 값에 제작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인류로써 만약 우리가 치료법을 아는 데도 그들에게 그것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수치스러운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매우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복잡성과 역동성, 그리고 위성사진이나 비디오로 부터 나온 많은 증거의 패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창문 밖에서도 그런 것을 볼 수 있죠. 끝없이 복잡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하기도 합니다. 그런 패턴은 어느 정도 반복되지만 결코 똑같이 반복하진 않습니다. 이것은 매우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는 패턴들은 모두 다른 규모에서 본 것들입니다. 이것을 잘게 한 조각으로 잘라 이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 내가 더 작은 규모의 기후를 만들어 볼께" 환원주의의 산물을 통해 "자 이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로군." 이렇게 말하며 실험실에서 연구할 수 있는 보다 작은 것을 얻어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전부가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이러한 패턴을 보여주는 서로 다른 규모들은 엄청난 크기의 범위를 가집니다. 대략 14개 자릿수 정도의 규모인데, 구름의 씨앗이 되는 현미경 수준의 입자로부터 행성 자체의 크기까지 됩니다. 10의 마이너스 6승부터 10의 8승에 이릅니다. 공간적 크기로는 14자리의 규모이고 시간적으로는 밀리 초에서 수 천년 정도입니다. 이것도 대략 14 자리 정도의 규모입니다. 그게 어떤 의미일까요? 자, 여러분이 이것을 어떻게 계산할지 생각해 보시면 볼 수 있는 것을 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많은 작은 상자들에 잘라 넣습니다. 그게 물리학의 결과입니다, 그렇죠? 제가 날씨 모형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것은 행성에서 몇 킬로미터에 이르는, 약 5자리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시간의 척도로는 몇 초에서 10일, 약 한 달의 규모를 갖습니다. 우리는 그 이상으로 흥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기후에 관심을 갖습니다. 수 년, 수 천년으로 또 더욱 작은 범위로 가야 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은 하위 규모의 과정입니다. 어느 정도 추정을 해야 하지요. 그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1990년대의 기후 모형은 보다 작은 규모를 사용했습니다. 약 세 자리 정도의 규모였죠. 2010년대의 기후 모형은 지금 저희가 작업하고 있는 것인데 네 자릿수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4 자릿수를 더 가야 합니다. 저희는 10년마다 한 자릿수씩 더 늘어난 크기의 모의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능력을 제고시키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규모가 한 자릿수 더 늘어나는 것은 만 번을 더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모형에 다른 것들과 여러 가지 질문들을 계속해서 추가시킵니다. 그럼 기후 모델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것은 구형 기후 모델입니다 천공 카드와 한줄의 포트란 코드로 되어있지요. 더 이상 그런 카드는 쓰지 않습니다. 포트란은 여전히 쓰죠. C언어와 같은 최신의 것은 기후 모형을 만드는 데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진행시킬까요? 여러분이 보시는 이 복잡한 것에서부터 한 줄의 코드로 바꿀까요? 한 번에 하나씩 합니다. 이것은 남극 위에서 찍은 해빙의 사진입니다. 우리는 얼음이 자라거나 녹거나 모양을 바꾸게 하는 여러가지 방정식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동성을 볼 수 있고, 어떤 속도로 눈이 얼음이 되는지 볼 수 있고 그것을 코드로 만듭니다. 코드 속에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 모형들은 현재 대략 100만줄의 코드로 되어있습니다. 매년 수 십만줄의 코드가 생겨납니다. 여러분이 이부분을 볼 수 있으시지만 다른 부분도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구름이 생성될 때, 흩어질 때, 비가 될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그것은 다른 부분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방사선이 대기를 뚫고 들어와 흡수되거나 반사될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런 작은 것들도 코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바다의 조류를 변화시키는 바람이죠. 토양에서 수분을 빨아 들여 다시 대기로 보내는 식물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여러가지 요소들을 묶어서 시스템에 입력합니다. 이런 각각의 부분들이 전체에 더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것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새로운 패턴들이 있는 기후 체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모형을 얻게 됩니다. 남해의 소용돌이, 멕시코만의 열대성 사이클론, 그리고 태평양에는 지금 어느 순간에라도 두 개가 더 생기려고 합니다. 또 대기 중 수분의 강줄기들, 이 모든 것들이 제가 말씀드린 소규모 과정들의 상호작용으로 생겨난 새로운 특성들입니다. 어떤 코드도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남해쪽으로 조금만 움직여 봐요." "서로 소용돌이 치는 두 개의 열대성 사이클론을 만들어 봐요. "라고요. 모두가 새로운 특성들입니다. 모두 아주 훌륭합니다. 아주 좋죠. 하지만 우리가 정작 알고 싶은 것은 시스템에 변화를 주면 이러한 새로운 특성들에 어떤 일이 생길까 입니다. 뭔가 변화가 생기면, 여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 십만년에 걸쳐 기후에 변화를 주어 온 지구 궤도의 흔들림이 있습니다. 태양 활동 주기에 변화가 있어서 11년 정도마다 기후를 변화시킵니다. 거대 화산이 폭발해서 기후를 변화시킵니다. 생물 자원의 연소, 연기, 분무 입자, 이 모든 것에서의 차이가 기후를 변화시킵니다. 오존층 구멍도 기후를 변화시킵니다. 삼림 파괴가 지표면 특징을 바꾸고 수분이 증발하는 방식과 시스템에서 움직이는 것을 바꿔서 기후를 변화시킵니다. 비행운은 이전에 구름이 없던 지역에 구름을 생성시켜 기후에 변화를 줍니다. 물론 온실 가스도 기후를 변화시킵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이 우리가 이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대상을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모형 기술이 어떤 것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기술"이라는 용어를 의도적으로 썼습니다. 모형은 옳거나 틀린 것이 아니라 항상 틀립니다. 그것은 언제나 근사치입니다.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은 그것이 없을 때 보다는 모형이 정보를 더 주느냐 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준다면 그것은 기술이 많은 겁니다. 이것은 해수면 압력에 생긴 오존층 구멍의 여파입니다. 남해와 남극해 주변의 저기압, 고기압입니다. 이것은 관측된 자료이고 이것은 모형화된 자료입니다. 잘 들어 맞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층권의 온도를 조절하는 물리와 그것이 남해 주변의 바람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례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91년 피나투보 화산 분출이 대기 중에 엄청난 양의 분진과 재를 뿜어 냈습니다. 그것이 지구 전체 복사열의 균형을 바꿨습니다. 이전보다 에너지가 덜 흡수되서 지구의 온도가 내려갔고 저 붉은 선과 초록 선들이 실제로 일어난 현상과 예측 사이의 차이입니다. 모형은 기술적입니다. 지구적인 중간값 뿐만 아니라 지역적 패턴에서도 그렇습니다. 열 개이상 사례를 더 들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성층권의 오존을 변화시키는 태양 활동 주기와 관련된 기술이나 6,000년에 걸친 궤도 변화와 연관된 기술 등이요. 그것도 살펴보면 모형이 잘 기능합니다. 이만년 전의 빙하층에 대해서도 모형은 기능합니다. 수 십년에 걸친 20세기 경향에 관해서도 모형은 잘 작동합니다. 8,000년 전 북대서양의 호수 분출을 모형화하는 데에도 성공적입니다. 자료와 잘 맞아요. 각각의 다른 대상들과 각각의 다른 평가들은 이 모형들에 더 많은 시각을 갖게 해줍니다. 그리고 보다 더 흥미로운 질문을 할 수 있는 점점 더 복잡한 상황으로 이끌어 줍니다. 가령,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사하라 사막의 먼지가 북대서양의 열대성 사이클론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까요? 붉은 점으로 보시는 생물자 원 연소로 인한 유기 분무 물질이 어떻게 구름이나 강우 형태와 교차할까요? 흰 줄기로 보시는 유럽의 황산염 오염이 지표면 온도와 표면에 닿는 햇빛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는 이런 것을 전세계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중국의 오염을 살펴볼 수 있고 폭풍이 대기 중의 바다 염분 입자에 미치는 여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동시에 벌어지는 조합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보다 흥미로운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과 기후는 어떻게 공존할까요? 대기 오염과 기후에 영향을 주는 것을 동시에 바꿀 수 있을까요? 네. 바꿀 수 있습니다. 이것이 20세기 역사입니다. 첫 번째 것은 모형입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것과 날씨는 조금 다릅니다. 두 번째 것은 관측입니다. 1930년대를 거쳐가고 있습니다. 가변성이 있고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혼란 속에 있습니다. 1970년대로 들어가면, 상황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뭔가 비슷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그 즈음에 2000년대가 됩니다. 이미 지구 온난화의 패턴이 보입니다. 관측과 모형 둘 다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20세기 동안에 벌어진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점점 더 따뜻해지는 것을 알죠. 어디가 더 따뜻해지는지 압니다. 모형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물으면 여러분은, "네, 그러니까 우리가 대기중에 내보내는 이산화탄소가 주된 원인이에요." 라고 하시겠죠. 가장 최근까지 매우 잘 맞았습니다. 우리가 모형을 들여다 보는 핵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이 말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관측이 있다면 모형보다는 그것을 더 신뢰할 겁니다. 불행히도, 지금은 미래의 관측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들여다 볼 때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미래는 미지의 것이고 불확실하며 선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선택이 있습니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정말로 그것을 감소시키는 일을 해서 21세기 말에는 지금보다 훨씬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운명에 맡기고 하던대로 하자는 태도를 가지고 계속 이대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선택의 차이점들은 단지 모형을 살펴보는 것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셔우드 롤랜드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는 오존 감소와 관련된 화학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는데, 노벨상을 수상할 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과학을 개발하여 마침내 우리 모두가 가만히 서서 벌어질 일을 기다리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모형은 매우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그 모형들로 부터 얻어지는 정보로 무엇을 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은 나를 알아요. 난 당신 친구들 틈에 눈에 띄지 않게 존재하죠. 내 옷은 여전히 완벽해요. 아직 잘 벌 때 산 거거든요. 그냥 봐선 알 수 없죠. 내가 돈을 못 내서 지난주부터 전기가 끊겼단 사실이나 무상 급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처지란 걸요. 하지만 주의를 기울이면 내 눈에 어린 슬픔과 자신 있는 목소리 아래 숨겨진 제 두려움을 알아챌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요즘 빚을 지지 않으려고 1불 99센트 짜리 샘플용 세제를 써요. 세제를 그렇게도 판다는 걸 당신은 몰랐겠죠. 당신은 우리 둘 다 즐겨가던 고급 식당에 날 초대해요. 하지만 이제 저는 12불짜리 샤르도네 대신 레몬이 들어간 물을 주문하죠. 저는 고심해서 메뉴를 고릅니다. 땡전 한 푼까지 머릿속에서 세고 있어요. 나는 비싼 커피와 디저트, 내가 마시지 않은 와인까지 포함해서 식사비를 반반씩 내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죠. 이제 연기하는 것도 지쳤어요. 친구는 내가 빈털털이지 가난한 게 아니라더군요, 차이가 있다면서요. 저는 케이블방송과 헬스장, 네일을 포기했죠. 머리도 직접 다듬기 시작했어요. 저한텐 은퇴 자금도 없고, 비상금도 없어요. 벌써 옛날에 다 써버렸죠. 지분을 뽑을만한 비싼 콘도도, 도움을 줄 남편도 없어요. 연체와 미납을 오간 몇 달간 신용도도 완전히 망가졌죠. 수금원들이 끊임없이 전화해서 정해진 대본을 읽고 제 안타까운 처지에 대해 정중하게 공감을 표현한 후 제 능력 밖의 지급 약정을 맺을 것을 요구하죠. 친구들은 뒤에서 교육도 받을 만큼 받은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 어려워졌는지를 궁금해하죠. 저는 여전히 재능있고 똑똑한 사람이지만 번듯한 일 대신 이젠 띄엄띄엄 들어오는 상담 일만 하고 있죠. 나이 쉰다섯에 전 쾌활한 척하는 법을 익혔지만 일을 구할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이젠 많은 게 전과는 다르고, 불확실해졌단 것을 알죠. 제가 어디에 속하는지 더는 모르겠어요. 다만 수많은 온라인 지원서가 블랙홀로 사라져 버리는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제 상황을 돌아봅니다. 아직 건강은 괜찮지만 몸이 아파요. 아니면 내 영혼이 아픈 걸까요. 예전에는 여자 노숙자들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요즘은 호기심을 갖고 그들을 쳐다봅니다. 그들도 나처럼 시작했을까 싶어서요. 저는 이 글을 일 년 전에 썼습니다. 이건 저와 제가 아는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죠. 저는 더는 괜찮은 척 하고 싶지 않아서 이 글을 썼습니다. 정상인 척 하는 것에 지쳤어요. 저 같은 사람의 이야기는 언론에 나오지 않았어요. 제 주변엔 세계여행을 하거나 휴양지에 콘도를 산 사람이 없었죠. 몇 안 되는 친구들만이 흔히 전문가들이 말하는 은퇴 후에 필요한 생활 유지비의 15%에서 20%를 저축했어요. 50대, 60대에 든 제 친구들은 이제 내리막길에 접어들었지만 살기 위해 돈을 벌죠. 실직이나, 발병, 이혼이라도 겪었다간 파산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 바닥을 치진 않았지만 본인에게 이런 일이 닥칠 수도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깨달았죠. 사실 그리 드문 일도 아니거든요. 미국 내 중산층 가정의 저금은 한 달 수입에 겨우 맞먹을 정도입니다. 우리 중 47%는 비상시에 쓸 400불도 마련하기 어려워하죠. 우리 중 거의 절반이에요. 심각한 차 수리 한 번이면 나락에 떨어지는 거죠. 주변을 돌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저만 이런 게 아니란 걸요. 지금 이 자리에도 이런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당신 부모나 자매 혹은 친한 친구일 수도 있어요. 괜찮은 척하는 데 점차 능숙해지고 부끄러움 때문에 침묵하고 고립되어 갈 뿐이죠. 처음 제 사연을 나누기로 했을 때 전 웹사이트를 만들었죠. 친구가 그걸 보더니 왜 제 사진이 없냐고 하더군요. 이런 캐릭터들뿐이었거든요. 내 이야기를 밝히기로 결심하고도 전 계속 숨었던 거예요. 우리는 벌이에 따라 성공의 척도가 매겨지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재정상의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건 본인이 실패자라는 걸 인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저처럼 하버드 경영 대학원 졸업생이기라도 하면 더 심한 실패자 취급을 받아요.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난 우리는 은퇴 자금 관리를 제대로 못 했다는 비난을 받습니다. 시어머니 요양원비를 대느라, 아이들 입학금을 대느라, 혹은 그냥 살아남기 위해서 은퇴 자금을 써버린 게 모두 우리 잘못이라는 거죠. 우리는 충동적이거나 게으르다는 비난도 받습니다. 라떼와 물을 사 먹느라 쓴 돈이 얼만지 생각해 보란 거죠. 비난하기는 너무나 쉬워요. 다른 사람이 하기도 전에 스스로가 먼저 하기도 해요. 그냥 인정하는 건 어떨까요? 더 저축할 수도 있었죠. 저도 알아요. 제 지난 30년 인생을 탈탈 털어본다면 멍청하게 돈을 쓴 일이 어디 한 두 번뿐이겠어요? 하지만 과거를 바꿀 순 없죠.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7조 7천억 달러라는 은퇴 자금 내 균열이 사회 구조적인 요소가 아닌 개개인의 독립된 행동에 의해 초래됐다고 착각하진 말자고요. 수백만 명의 배이비 붐 세대 미국인들이 지금의 자리에 있는 건 단지 스타벅스를 너무 많이 사 먹어서가 아니에요. 지난 30년간 치솟는 집값, 병원비, 교육비에 비해 그대로 거나 떨어지기만 하는 월급, 사라져 가는 퇴직금과 싸워온 결과죠. 예전엔 이렇지 않았어요. 우리 모두 세 가지 은퇴자금이 존재하던 때를 기억하죠. 저축과 퇴직금, 사회 복지 수당이 있었어요. 이젠 다 옛날얘기지만요. 저축? 무슨 저축이요? 대부분 가정이 청구서를 지급하고 나면 저축할 돈을 남기지 못해요. 퇴직금도 상태가 안 좋기는 마찬가지죠. 퇴직금을 받는 사람이 많았던 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오직 13%의 미국인만이 퇴직금을 제공하는 회사에 다닙니다. 그럼 우린 뭘 받죠? 401(k) 같은 연금제도가 있죠. 이제 은퇴 계획 책임은 회사가 아닌 스스로가 져야 해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만큼 위험도도 높죠. 결국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스로 투자 관리를 하는 일에 실패했어요. 단순히 시장 위험 관리를 잘 못 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죠. 숫자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미국 가정 중 절반이 은퇴자금을 전혀 마련하지 못했다고 해요. 단 한 푼도요. 401(k)고 IRA고 뭐고 하나도 없어요. 은퇴 계좌가 있는 55세에서 64세의 계좌 잔금 평균은 10만 4천 달러입니다. 10만 4천 달러가 빈 통장보단 낫죠. 하지만 이걸 연금으로 받으면 300불 정도가 돼요. 그 돈 가지고 살 수 없단 건 말 안 해도 아시겠죠. 저축은 줄고 퇴직금은 과거의 유물이 되어가고 401(k)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실패로 몰고 있죠. 은퇴가 임박한 많은 사람이 은퇴 자금으로써 사회 보장 연금에 의지하는데 문제가 있어요. 사회 보장 연금은 원래 은퇴 자금을 대체할 게 아니었거든요. 너무 부족하죠. 기껏 해봐야 은퇴자금의 40% 정도를 겨우 대체할 수 있을 거예요. 처음 사회 보장 연금이 생겼던 1935년에 비해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그땐 21살짜리 남성이 65세까지 살 확률이 50%밖에 안 됐었죠. 그래서 60세면 은퇴를 하고 낚시나 즐기면서 손주, 손녀들을 보고 금시계도 하나 장만하고 그러다 연금 혜택을 받는 5년 이내에 사망했어요. 요즘은 그렇지가 않아요. 50대 후반이 되어서도 건강을 유지한다면 적어도 20년에서 25년 정도는 더 살 수 있죠. 당신이 파산한 상태라면 빚을 안 지고 살기엔 정말 긴 시간이에요. 당신이 50살, 55살, 60살일 때 이런 상황에 부닥치면 어떡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면 아직 22살 혹은 32살일 때 뭘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경험을 통해 배운 건 이거예요. 구세군은 없어요. 기적 같은 구원도 백마 탄 왕자님도 없죠. 직장에서 구제받을 수도 없어요. 미국에서 늙고 가난해지는 걸 피하려면 자신을, 또 서로를 도와야만 합니다. 저는 숨는 걸 멈추고, 공개적으로 이 자리에 섰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게 쉬웠단 말은 하지 않을게요. 저는 제 이야기를 나누는 모험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사연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서였어요. 다수의 사람이 모여 만들어 내는 힘을 통해서만 전국적인 은퇴 자금 위기에 대한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고 방황하고 있는만큼 아주 기초부터 시작해야 하겠죠. 일명 '회복 그룹'이란 걸 형성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모여서 작은 그룹을 형성하고 본인들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도를 찾는 거죠. 저는 이런 그룹을 기반으로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되찾고, 사회에 경종을 울려, 은퇴 자금 위기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하고, 관계 기관과 정부 부처의 빠른 대처를 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그렇게 금방 해결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현실과 타협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지출을 큰 폭으로 줄이도록 해야겠죠. 그냥 빚만 안 지고 사는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많은 사람이 이미 그 정도는 하고 있죠.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보다 근본적인 방식에 있어 물질적인 것으로 삶을 재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작은 승리'라고 하죠. '작은 승리'는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내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게 뭔지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정말 만신창이인 차를 끌고 다니는데, 플룻을 사기 위해서는 있는 힘을 다해 만 오천 달러를 저축을 해요. 그 사람한텐 음악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작은 승리'죠. 저는 또한 미련을 버려야 했어요. 내가 인내심을 갖고 더 열심히 저축한다면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갈 거란 미련이요. 이력서를 한 군데만 더 보내면, 인터넷에서 한 군데만 더 지원하면,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자리에 한 번만 더 가면, 옛날과 같은 직장을 다시 가질 수 있을 거고, 그럼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갈 거란 생각도요. 사실을 말하자면 저도 당신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우리가 알던 평범한 생활은 이제 없어요. 이 새로운 자리에선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우리 자격, 재능 혹은 기술에 못 미치는 일들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어요. 저도 자존심을 버려야 했죠. 작년에, 친한 친구 한 명이 '구성'과 관련된 일을 도와달라고 했죠. 전 지역 사회 구성과 관련된, 오바마 대통령이 시카고에서 했던 그런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는 '옷장 구성'을 해달라고 한 거였죠. 전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돈은 차별 안 해. "라고 하더군요. 새 시대의 노동과 생존을 이끄는 선구자 그룹에 속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언제나 처음이 가장 어렵죠. 아직 네트워크나 진로, 본보기가 없는 상태니까요. 정책도 없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분명치 않죠. 우리는 극심한 변화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이 변화를 무사히 넘기려면 '다리 짓기'를 해야 해요. '다리 짓기'는 종착점이 아니에요. 다음엔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우리가 고민하는 동안 하는 일이죠. '다리 짓기'는 또한 내 수입이나 직책, 직업이 내 가치를 규정짓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리 짓기'는 재정적 위기 상황에서 당신이 이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무모하거나, 멋져 보일 수도 있어요. 박사학위를 가진 제 몇몇 친구들은 컨테이너 가게에서 일하거나 우버나 리프트를 운전하기도 합니다. 다른 몇몇 친구들은 같은 처지에 있는 베이비 붐 세대들과 협업을 해서 벤처 사업을 벌이기도 해요. '다리 짓기'는 우리가 과거의 커리어를 포기하거나 의미 있는 일을 원하지 않는단 뜻이 아니에요. 우리도 바라죠. '다리 짓기'는 우리가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그사이에 하는 일을 말해요.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해내면서, 저는 또한 실패 대신 전략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어요. 여러분도 이런 방식으로 상황을 바라보시길 바라요. 빚을 내지 않기 위해 형제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그렇게 하세요. 주택담보대출을 갚거나 월세를 내기 위해 하숙생을 들여야 하면 그렇게 하세요. 무료 급식을 받아야 하면, 그깟 급식 받으세요. AARP는 무료 급식 자격이 되는 성인의 오직 3분의 1만이 이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하세요. 우리와 같은 수백만 명의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그늘에서 나오세요. 지출을 줄이고, '작은 승리'를 이루세요. 실패가 아닌 전략에 집중하세요. 자존심을 버리고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줄 나만의 '다리 짓기'를 찾으세요. 우리 국가는 진단과 치료, 질병 관리에 수억의 돈을 들여 장수라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아요. 잘 살아야죠. 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물질적인 사회 기반 투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죠. 미국에서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의미를 우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은 수입으로도 풍성한 삶을 사는 방법을 배우려면 우린 도움이 필요해요.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사회 개혁가들과 사회적 기업가들, 예술가와 노인들, 투자자들에게 요청합니다. 그리고 지금에 다다르게 한 개발자와 훼방꾼 모두를 향해 말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존엄성과 독립성, 복지를 지켜줄 서비스와 상품, 사회 기반에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해야 좋을지를 알려면 우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 여정은 공포와 부끄러움에서 시작해서 겸손과 이해의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저는 이제 다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준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먼저 제가 하는 일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저는 다문화적인 인물들,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인물들을 창작합니다. 현재가 새로운 미래가 되기에 앞서 과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 가족은 모든 게 다양했습니다. 다인종, 다문화, 흑인과 백인, 카리브인, 아일랜드계-미국인, 독일계-미국인. 도미니카의 음악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왔고 기독교인과 유대인도 있었어요. 이는 음모, 종교를 초월한 죄의식, 수치심으로 가득찬, 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에 몰두했고, 유엔국제학교에 갔을 때 저는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목소리, 이런 인물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모두 아는 사람들을 모델로 했습니다. 제가 그들을 공연할 때는 그들의 존재자채를 경험하려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제가 만든 사람들 중 한명이죠. 이제부턴 이 무대에 몇몇의 친구들을 부를 거예요. 현재가 새로운 미래라는 것을 즉흥적으로 보여드릴게요. 왜냐하면 미래는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두려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가 미래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저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본적 없는 문제들을 제가 만든 인물들이 답할 겁니다. 몇몇은 저와 긴 시간을 보냈고 몇몇은 이름도 없습니다. 뭐가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 자신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크리스에게 직감으로 해보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보니 바지를 입지 않은 악몽을 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냥 직감으로 해봐야겠네요. 자, 이제 어떤 인물이 나올지 봅시다. 1번 질문 주세요. "당신은 뇌 속에 박혀 있는 마이크로칩때문에 두통을 앓을 때가 있나요? 좋아요. 그러니까, 제가 하는 말이 잘 들리길 바랍니다. 제 이름은 로레인 레빈이에요. 머리속에 마이크로칩이 박혀 있다는 생각을 하면 사실 지금 안경을 쓰면서 생각났는데 하나님, 제가 구글 안경를 쓰지 않아서 다행이죠. 나쁜 의도로 말한 건 아니고 여러분이 그것을 즐기기를 바래요. 제 나이쯤 되면 보통 안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너무 많은 정보가 보이죠. 제말이 이해가 가나요? 더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게 다죠. 충분해요. 모두 사랑해요. 여러분은 멋져요. 여러분처럼 대단한 사람들이랑 올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자, 다음 질문이요? (박수) 다음 질문. "사람들이 무성생식이 가능해졌으니까 데이트하는 건 따분한 건가요?" 누가 나올까요? 안녕, 어, 그러니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이름은 네리다예요.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데이트는 어떤 상황에서든 따분하지 않다는 거예요. 그러나 전 여기 서 있는 것에 행복해요. 그래서 저 자신에게 왜 제가 여기 있는지에 대한 목적을 일깨우고 있어요. 제 말은 이런 질문들을 답한다는 건 흥분되는 건데 또 인정하고 싶은것은 TED는 지금 훌륭한 경험이고 현재, 어, 제 말은, 어, 이사벨 알렌데, 이사벨 알렌데 (남미계 여성 작가명)! 네, 어쩌면 뜻이 없는 건데, 여러분한테는 뜻이 있지만 제게는 다른 뜻이 있다고요. 왜냐면 전 남미의 여자이고 제 본보기가 될 수 있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그말을 하고 싶었어요. 정말 훌륭해요. 이따끔씩 제가 긴장을 하면 안심하도록 도울 긍정적인 말을 해야해요. 보통 전 기분을 좋게 하는 세 단어를 말하죠. 소토마요르 (남미계 여성, 미국 대법원 판사) 소토마요르, 소토마요르. (웃음) 제가 안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또 알렌데 (남미계 여성 작가명) 알렌데, 알렌데 등이 있어요. 저는 그런 말을 해야 되요. 이곳에 온 건 멋진 일이고 이런 질문을 받을 것을 알고 있었죠. 전 너무 긴장해서 오 신이시여, 신이시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저번에 여기 TED에 왔을때 믿을 수 없었어요. 그 후엔, 어,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백악관에 가서 공연을 했어요. 그건, 어, 놀라웠어요. 제가 거기 서 있었는데 저 자신에게 '오, 하느님' 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계속 "오, 하느님. 오 하느님"이라고 말했죠. 저는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오바마 대통령이 같은 연단에 올라왔는데 저는 "오, 하느님"이라고 말하고 있었어요. 종교와 국가의 분열과 같았어요. 그러니까 생각 자체를 할 수 없었어요. 너무 벅찼어요. 지금 다른 말로 빠진 것 같은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제게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생식의 방법이 어떻든간에 여러분이 즐기고 서로 동의해서 무성생식으로 한다면... 모르겠어요. 제말이 뭔지 아시잖아요. 네, 챠오,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이요. (박수) 당신이 현재 가장 좋아하는 노래 곡목 5개가 뭔가요? 뭐, 그러니까, 여기 무대에는 남자라곤 나밖에 없네. 내 이름은 라시드야. TED엔 온적 없는데, 내 말 뭔지 알잖아? 내 생각엔, 사라 존스가 저번에 내가 나오길 원하지 않았던것 같아. 왜 그런지는 나도 몰라. 내 말이 뭔지 알잖아? TED에는 내가 안성맞춤인데 말이야. 내 말 뭔지 알잖아? 일단 먼저, 난 힙합에 일가견이 있어. 내 말 뭔지 알잖아? 물론 여러분들 중 이런 음악에 빠져있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힙합에 빠진 사람이라는 걸 아는 방법은 마이크를 이렇게 잡는 거야. 공식적인 MC 포즈지. 여기 보이지? 이렇게 잡는 거야. 조금 가르쳐 준거야. 그런데 사라 존스가 우리가 여기 올라와야 한다고 얘기했을 때, 내 말 뭔지 알잖아? TED는 멋지고 나는 약물도 많이 투입했는데 많은 게 일어나잖아? 그런데 맞다고 했어. 우리가 무작위로 뽑힌 질문들을 즉흥으로 답해야 한다고 하더라. 내 말은 그게 뭔 소리냐고? 내 말 뭔지 알잖아? 그냥 무대에 올라가서 이상한 질문들에 답하라고? 싫어. 지적인 검문같은 거잖아. 내 말 뭔지 알잖아? (웃음) 무대에 올라가서 심문이나 당하기 싫다고. 그런 것은 뉴욕에 두고 싶어. 내 말 뭔지 알잖아? 어쨋거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곡목 5개는 모두 개인 목록에 있어. 내 말 뭔지 알잖아? 그러니까 그 곡들에 대해 알고 싶으면 내 말 뭔지 알겠지, 우리는 저작권침해 반대와 다른 것들에 대해 얘기해야지. 그나저나 나는 표준약관, 저작물 이용허락표시를 믿는 사람이야. 나는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요구가 지속가능해야지. 나는 이런 권리, 이런 환경을 유지하고 싶어. 뭔말인지 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목 5개를 알고 싶으면 나한테 소리쳐야 해. 뭔말인지 알지? 좋아? 미래나 현재. 응. 나머지도 즐겨. 좋아요. 다음 질문. 무슨 질문이죠? 얼마나 많은 당신의 장기가 3차원 인쇄되었나요? (웃음) 글쎄요. 얼마나 많은 장기가 3차원 인쇄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미래의 이런 개념을 생각하는게 아주 힘든 일이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 알다시피 온세상의 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제발 그걸 먹으렴. 내가 하루종일 3D 프린터앞에서 일했기 때문에 네가 이 밥을 먹을 수 있는거야. 그런 것들 말이죠. 물론 우리는 제 3세계로부터 변화했고 완전히 새로운 관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굶는 아이들이 있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것은 미래입니다. 더이상 아무도 굶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하느님. 하지만 저는 약간 낙관적인데 우리가 3D 인쇄를 계속하기를 바라고 미래에도 인쇄가능한 모든 음식이 3D 프린터에 적절히 맞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걸 즐기세요. 여러분이 TED에서 멋진 파티를 열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 (박수) 뭐가 달라졌나요? 좋아요. 생각을 해봐야겠군요. "여자들이 세상을 움직여서 뭐가 달라졌는가?" 우선,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제 이름은 벨라입니다. 저를 이렇게 규정하고 싶어요. 남녀평등주의자로서 제가 깨달은 것은 90년대에 태어났기에 많은 여성들이 있었지만 여권신장운동에 관해서는 저와 같은 여권신장론자를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목소리를 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권신장론자가 되기 위해서 자신을 뚜렷이 드러낼 필요는 없고 여권신장주의는 정말 멋질 수도 있고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은 옷의 글귀처럼 글로리아 스타이넘, 제 이름 벨라는 벨라 앱저그에서 따왔는데 그들은 역사에서 정말 중요한 여권신장론자였습니다. 저는 그 여성들이 정말 대변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도 활력있고, 훌륭하며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여러분은 여권신장론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아일린피셔의 카프탄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제 어머니는 네 몸을 물건처럼 보이게 하는 그런 바지를 왜 입니? 라고 하지만 저는 제 바지가 맘에 듭니다. 제 목소리를 좋아하듯이 말이죠. 그녀는 너는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지만 왜 그렇게라니요? 저는 자신을 표현할 뿐이고 우리가 손을 뻗어 다른 세대의 여권신장론자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음역권을 가진 사람들과도 교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녀평등주의자 안에서 터무니없는 거죠. 그건 제가 만든 말인데 너무 엄격해서 터무니없는 거죠. 그게 제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멋지네요. 좋아요. 다음 질문. (박수) ["암 치료법은 발견했지만 대머리 치료법은 어떻게 되었나요?"] 예, 제 이름은 조셉 맨쿠소입니다. 우선 이말을 해야겠어요. TED는 대체로 꽤 질서정연한 청중, 꽤 질서정연한 청중들이어서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대머리에 관해서는 이렇습니다. 제 경우는 여자라면 현대사회이기 때문에 원하는데로 하세요. 저는 누구라도 상관없어요. 즐기세요. 동성애자든 양성애자든. 좋습니까? 하지만 제가 아는 한 매력에서 여자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거기에 신경을 쓰지 않아요. 여자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그녀는 남편을 사랑했고 멋진 일이죠. 예쁘고 젊은 여자에요. 이 남자는 늙었죠. 그녀는 그를 사랑할거라고 했어요. 머리가 하얗게 되고 그게 녹아 전부 사라져 버리더라도요. 제가 아는 한 그것이 사랑입니다. 제가 맞죠? 그렇지 않나요? 그데 다에요. 더 이상 말할 게 없군요. 나쁜짓 하지 마세요. 좋아요. 다음 질문. "실험실에서 키우지 않은 고기를 맛본 적이 있나요?" 글쎄요. 저는 중국계-미국인으로서 이건 아주 어려운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 자신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왜냐하면 저는 정말 중국인 신분증이 있지만 제 자식들은 미국계-중국인이라서 여러분과 같은 청중 앞에서 저를 표현하기 어렵군요. 하지만 고기에 대해서 의견을 말해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완벽한 음식은 없지만 독은 아닐 거라는 거죠. 어쩌면 그 중간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 생각을 계속 검토해서 내년에 다시 말씀드리죠. 다음. 다음. 다음. (박수) "인종차별이 없는 세상이 올까요?"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개리 위젤헤드입니다. 재미난 이름이죠. 저는 블랙피트 부족원입니다. 반은 라코타족이지만 그것이 제 본명입니다. 마땅한 선택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정치가가 되지는 않았죠. 반응이 없는 관객이군요. (웃음) 하지만 알려주고 싶은게 있습니다. 인종이나 그런 것에 관해 물어보면 원주민에 속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아마도 여러분이 보통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활동가이면서 전문 코메디언이기도 합니다. (웃음) 알다시피 저는 대부분 대학에서 아주 인기가 많아요. 그들이 '다양성의 날'이나 '모두가 백인은 아니야 주간' 을 하고 싶을 때 제가 갑니다. (웃음) 인종차별이 없는 세상이 올거라고 생각하냐구요? 제 생각에 인종은 어떤 면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는 되돌아갈 것입니다. 현재가 새로운 미래이든 아니든 상관없어요. 여기 TED에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오늘 제가 말한 것이 여러분을 불편하게 했다면 자유롭게 받아들이시길. (박수) 하나 더 답할 수 있겠군요. "요즘 가장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뭔가요?" 누가 나왔죠? 아주 빨리 답할게요. 3 - 4명의 다른 사람들이죠. 아주 빨리요. 여러분이 알아둬야 할 것은 다이어트에 관해서 여러분이 자신을 내면에서 사랑하지 않는다면 지구상의 어떤 다이어트도 여러분의 엉덩이를 기분좋게 느낄 만큼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없으니까 시간을 그만 낭비하세요. 아프리카 여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필요한 다이어트는 풍부한 엉덩이가 잘못되었다는 미친 생각을 없애는 것이죠. 좀 놀렸을 뿐이에요. 여자의 사이즈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걸 말하고 싶었어요. 여성분들, 자신의 몸을 찬양하세요. 굶지 마시구요. 여러분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어요. 마지막 대답. 가장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얘기하고 있죠? 제가 TED에 처음 왔음을 말씀드리면서 시작할게요. 저는 여러분이 무대에서 흔히 보는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요. 치아교정이 다른 사람들처럼 잘 되지 않았지만 사라 존스가 이번에 날 데려갈거라 약속했어. 왜냐하면 전에 나를 데려가지 않았거든. 이말을 해주고 싶어. 칼로리를 헤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많아. 뉴욕 길거리에서 지내는 사람으로서 여기 와서 퍼트릴 가치가 있는 생각을 듣고 내가 이 생각을 믿는다고 말하고 싶어. 현재가 새로운 미래이고 여러분이 앉은 곳에서 미래에 일어날 것이 좋든 나쁘든 여러분이 만드는 것임을 믿게 되었어. 나는 노숙자라는 말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 나는 밤에 누울 곳이 없지만 그건 내가 집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지. 나는 가정이 있어. 여러분도 그렇지. 그걸 찾아서 거기에서 자신을 찾도록 해. 확실히 알도록 해. 우주에 있는 가상 현실이 아니라는 걸 말야. 그것도 훌륭하지만 여기 지구에 있는 실제 현실에 관한 것이지. 사람들이 요즘 어떻게 살고 있지? 여러분이 어떻게 그 해답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 미래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그것을 생각해줘서 고마워. 감사하게 생각해. 안녕. (박수) 정말 고맙습니다. 절 믿어줘서 고마워요. 크리스. [인사] (박수) 자,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아서 벤자민입니다, 저는 "수학마술사"입니다. 이것은 제가 사랑하는 수학과 마술을 결합해서 '수학마술'을 하는 것이죠 시작하기 전에, 청중들에게 간단한 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 계산기를 가져오신 분이 계신가요? 계산기를 가져오신 분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이쪽에, 지금 손 드신 건가요? 그럼 꺼내보세요.또 없나요? 네, 저기 뒤에 한 분 계시네요. 신사분, 이제 세 분 이네요. 혹시 이 쪽은 없으신가요? 네, 저기 복도 쪽에 한 분 계시군요. 네 분 모두 각자 계산기를 가지고 무대 위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박수와 함께 이 지원자 분들을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수 좋습니다. 이제, 제가 한번도 이 계산기들을 만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계산기들이 모두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아무나 두자리 숫자를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두 수를 하나 불러주실까요? 청중: 22 아서: 22, 이쪽 신사분께 또 다른 두자리 수 부탁드립니다? 청중: 47 아서: 22 곱하기 47, 1034가 나오는지 다들 계산기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다들 1034가 나오셨나요? 한 여자분: 아니요. 아서: 594. 세 분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박수 만일을 대비해 , 좀 더 표준적인 계산기를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제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은 -- 저는 몇 분이 답을 구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을 봤습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계산기보다 빨리 곱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의 제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대부분 같은 수를 두번 곱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5의 제곱은? 청중: 25. 아서: 25입니다. 그럼 대부분의 계산기에서 제곱을 하는 방법은 -- 제가 이 계산기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 숫자를 고르고, 예를 들어 5, "곱하기"를 누르고, "등호"를 누르는 것이죠. 그러면 대부분의 계산기는 제곱 값을 구해줄 것입니다. 몇몇의 오래된 RPN 계산기들 중에는, "x 제곱"이라는 버튼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더 빨리 계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은, 암산으로, 4개의 두자리수들을 저 분들이 계산기로 하는 것보다, 심지어 이전해 말했던 간단한 방법보다 더 빨리 제곱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줄에서 계신 4분으로 하죠. 1, 2, 3, 4(선택 된 관객) -- 각각 하나씩 두자리수를 크게 불러주세요. 첫번째 숫자를 제곱해 주시고, 그리고 두번째 숫자, 세번째 숫자, 네번째 숫자를 제곱해주세요. 누가 더빠르게 답을 구하는지 시합을 해볼게요. 됐죠? 자 빨리 -- 두자리수를 불러주세요. 청중: 37. 아서: 37의 제곱, 네. 청중: 23. 아서: 23의 제곱, 네. 청중: 59. 아서: 59의 제곱, 그리고 마지막으로? 93. 아서: 93의 제곱. 자 답을 불러주시겠어요? 여자분: 1369. 아서: 1369 여자분: 529. 아서: 529. 남자분: 3481. 아서: 3481. 남자분: 8649. 아서: 감사합니다. 박수 한단계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이번엔 세 자리 수를 제곱해 보죠. 종이에 답을 쓰지 않고-- 듣는 즉시 답을 말할 것입니다. 제가 지적한 아무 분이나, 세 자리 수를 불러주세요. 무대의 네 분 중, 아무나 그 계산이 맞는지 확인해 주세요. 세 자리 수, 이 신사 분께? 관객: 987 아서: 987의 제곱은 974,169입니다. (웃음) 맞죠? 좋습니다. 또 다른, 다른 세 자리 수 -- (박수) -- 를 불러 주실까요? 관객: 457 아서:457 제곱은 205,849입니다. 205,849? 맞죠? 좋습니다, 세 자리 수 부탁드립니다? 관객: 321 아서: 321 제곱은 103,041 입니다. 맞죠? 1번 더 하죠. 관객: 722 아서: 722의 제곱은 50만-- 아, 이건 조금 더 어렵네요. 513,284 입니까? 여성: 네. 아서: 맞죠? 마지막으로 딱 1번 더 해 보죠. 관객:162 162 제곱은 26,244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수) 이전 보다 한 술 더 떠 보겠습니다. (웃음) 이제 네 자리 수 를 제곱해 볼 건데요. 급하게 하지 않을 것이니, 느긋하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확히 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숫자를 조금더 무작위로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는 4번째 줄을, 자, 하나, 둘, 셋, 넷 0 ~ 9사이에서 각각 하나씩 불러주신다면, 이 네자리 수 로 제곱을 할 것입니다. 관객: 9. 아서: 9. 관객:7. 아서: 7. 관객: 5. 아서:5. 관객: 8. 아서: 8. 9,758, 시간이 조금 걸리죠, 잠시만요. 95,218,564? 여성: 맞습니다. 아서: 감사드립니다. (박수) 지금, 다섯 자리 수도 제곱하라고 하시면 -- 할수 있지만 -- 아쉽게도 대부분의 계산기는 불가능하죠. (웃음) 8자리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죠 -- 실망스럽죠? 이렇게, 계산기의 한계에 도달했으니 -- 뭐죠? 여성 분의 계산기는 그 이상이 되나요? 여성: 저도 몰라요. 아서: 가능한가요? 아, 그건 된다고요? 남성: 제 계산기는 될거 같은데요. 아서: 좀 이따 다시 이야기 하지요. 그 사이에, 좀 더 교묘한 계산으로 이 쇼의 첫 번째 부분을 마무리 하도록 하죠. 종이에 썼던 가장 큰 수 8649를 선택하겠습니다. 계산기에 이 수를 입력해주세요 ? 그리고 이번에는 제곱을 하는 대신, 아무거나 세 자리 수를 선택해서 이 수에 곱해 주십시오. 무슨 수를 곱했는지 말씀하지 마시고, 그냥 임의의 숫자를 곱하세요. 여러분은 여섯 자리, 아니면 일곱 자리 수가 나올 것을 보시겠죠. 몇 자리 결과를 얻으셨나요? 일곱요, 일곱? 여성: 일곱 아서: 일곱? 일곱? 그리고,,,,,, 남성: 일곱 아서: 이 일곱 자리 수를 제가 맞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라고 답변해주세요 (웃음) 좋습니다. 이제 저는 불가능에 혹은 적어도 있음직 하지 않은 것에 도전하겠습니다 . 여러분들은 각각 결과 값의 일곱자리 숫자에서 여러분의 기호에 따라 무작위로 수 여섯 개를 불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웃음) 하나의 빠진 숫자를 제가 맞춰 보겠습니다. 자, 이부분터 시작하여, 일곱자리 결과 값에서 아무거나 여섯 개를 선택해 불러주세요. 여성: 1, 자, 197,042 아서: 남은 수는 6이군요? 여성: 네, 아서: 자, 좋습니다. 다음 분도 결과 값에서 아무거나 여섯 개를 불러주세요. 여성: 44875. 아서: 다섯 수밖에 못 들은 것 같은데요. --44875-- 숫자 6이 빠졌군요? 여성: 네. 아서: 같은 결과네요, 좋습니다. 남성 분 역시 일곱 자리 수 중 아무거나 여섯 개를 불러주세요. 남성: 079044. 아서: 숫자 3을 빠진 것 같군요? 3 이군요. 제가 문제 4개를 다 찍어서 답을 맞출 확률은 1만분의 1일입니다. 좋습니다, 이전과 같이 뒤섞어서 여섯 개의 숫자를 불러주세요. 남성: 263972. 아서: 숫자 7이 빠졌군요? 무대에 나와 도와주신 분들께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다음 수는 -- (웃음) 심신적으로 안정을 가지는 동안, 여러분께 한가지 더 여쭈어 보겠습니다. 혹시, 여기 계신 분 가운데 자신의 생일 요일을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신가요? 만일 알고 계신다면, 손을 들어 주세요. 음, 저 쪽 신사 분부터 해볼까요, 자, 몇 년생이시죠? 그 쪽이 더 빨랐다고요? 이래서 제가 신사 분과 먼저 시작하죠. 몇 년생이시죠? 관객: 1953. 아서: 1953, 그리고 달은요? 관객: 11월, 아서: 11월 몇 일이시죠? 관객: 23일, 아서: 23일 -- 월요일 맞습니까? 관객: 네. 네, 좋습니다. 어느 분을 할까요? 다른 분 또 없나요 -- 손을 들은 여성분은 보이지 않네요. 좋습니다, 그쪽, 몇 년생이시죠? 관객: 1949. 아서: 1949, 그리고 몇 년생이시죠? 관객: 10. 아서: 10월 몇 일이시죠? 관객: 5일. 아서: 5일 -- 수요일이시죠? 네, 이번에는 뒤쪽 분 중에 찾아보죠. 저쪽 분 ? 크게 말해주세요,몇 년생이시죠? 관객: 1959. 아서: 1959, 좋습니다 -- 그리고 몇 월이시죠? 관객: 2월. 아서: 2월 몇 일이죠? 관객: 6일. 아서: 6일 -- 금요일이시죠? 관객: 네. 좋습니다, 그 뒤에 계신 분으요? 몇년 생이시죠 ? 관객: 1947. 아서: 1947, 몇 월생이시죠? 관객: 5월. 아서: 5월 몇 일이시죠? 관객: 7일. 아서: 7일 -- 수요일인가요? 관객: 네. 아서: 감사드립니다. (박수) 여기에 계신 아무 분이나 자신이 태어난 요일에 관하여 알고싶은 분 계신가요? 바로 할 수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모르니 제가 임의로 답을 만들기도 하겠죠. 그래서 저는 준비한게 있습니다. 달력집을 가지고 왔죠. 1800년대까지 있지요, 혹시 또 모르잖아요. (웃음) 이쪽에 앉아계신 신사 분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크리스, 괜찮으시다면, 저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달력집입니다, 이제 저는 질문하도록 하죠 -- 자신의 생일의 요일을 알고 싶은 분? 이쪽 신사 분? 좋습니다. 몇 년생이시죠? 관객: 1966. 아서: 66 -- 달력집의1966년을 펴주세요. 몇 월생이시죠? 관객:4월. 아서: 4월 몇 일이시죠? 관객: 17일. 아서: 17일 -- 일요일입니다. 확인 해주세요, 크리스? C A: 맞아요. 아서: 좋습니다, 부탁 드릴 것이 있습니다, 크리스: 무릎 위에 있는 달력집을 1900년대가 아닌 해로 펼춰 주세요, 1800년대나 2000년대로 말이죠 -- 그게 저에게 더 어려울테니까요. 몇 년을 할까요, 크리스, 선택 해주세요? C A: 1824. 아서: 1824년, 좋습니다. 몇 월이시죠? C A; 6월. 아서: 6월 몇일이시죠? C A: 6일. 아서: 6일 --은 일요일이죠? C A: 맞아요. 아서: 그리고 흐림이였죠.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수) 이제 저는 앞 부분에 했던 것을 돌이켜 보면서 마지막을 장식 하고 싶습니다. 10자리 수까지 계산되는 계산기를 가진 신사 분이 계셨는데요. 어디 계시죠?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10자리 계산기 있던 분? 아, 잠깐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제가 어디인지 볼수 있게요. 좋습니다, 아 -- 이쪽 신사 분도 10자리 계산기 가지고 계시나요? 좋습니다, 이제 제가 시도하고자 하는 것은 암산으로 10자리 계산기가 필요로한 계산 다섯 자리 수를 제곱하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보다 더 흥미롭게 하기 위해 머리 속의 암산 과정을 소리내어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이 문제를 암산하고 있는 동안 머리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고스란히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마술사 동료 레나트 그린에게 양해를 구해야겠는데요. 마술사로서 비법을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바로 제가 한 것에 대하여 바로 따라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봅시다, 이번에는 다른 줄을 택해보죠, 저기 계신 분부터. 5분 : 1, 2, 3, 4 -- 선택한 -- 아, 이쪽은 이미 했군요. 그 앞에 계신, 네 그쪽 신사 분부터, 1, 2, 3, 4, 5(선택 된) 각각 하나씩 수를 불러주시면 5자리 수가 되겠죠 이것을 저는 제곱할 것입니다. 진행하죠. 관객: 5. 아서: 5. 관객: 7. 아서: 7. 관객: 6. 아서: 6. 관객: 8. 아서: 8. 관객: 3. 아서: 3. 57,683의 제곱은. 하 ; 제가 이 계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문제를 세 부분으로 쪼갤 것입니다. 57,000 제곱하고, 683 제곱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57,000 X 683 X 2를 더할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숫자를 더해서, 운 좋게 했다면, 답을 구할 수 있겠죠. 자, 요약해 보겠습니다. ( 뚜껑을 닫는 동작과도 일맥상통 - 말 장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설명하는 동안 -- 알아, 지금 계산하고 있잖아, 그렇지? 이렇게 말하고 싶은신거죠. 이 계산을 하고 있는 동안, 여러분은 숫자가 아니라 분명한 단어가 은근 슬쩍 계산에 끼는 것을 들으시게 될 것입니다.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기억을 쉽게 하기 위해 숫자를 단어로 변화시켜 이용하는 음성 기호인데요. 단어로 저장하고, 이후에 숫자로 되돌려 기억하죠. 매우 복잡하게 들리지만, 간단하죠 -- 저를 보시고 무슨 "Rain Man"같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웃음) 분명히 제가 계산하는 방법이지요 -- 분명히, 분명히, 죄송합니다. (웃음) ADHD 증후군에 대하여 저에게 말하고 싶다면, 끝나고 하실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계산기를 들고 계신 판정단 분께 마지막 한 말씀 드리곘습니다 -- 자, 누구신지 아시죠 -- 적어도 제가 실수하게 될 확률은 50%입니다. 제가 실수하거든, 실수를 말하지 마시고: "답에 근접해요. "라든가 하는 식으로 말씀해주세요, 그럼 저는 시도하고 답을 찾겠죠-- 이것 자체만으로도 즐겁겠죠. 하지만, 제가 답을 맞춘다면, 속으로 자신만 알지말고, 어떻게든 (웃음) 제가 맞았다는 것을 청중들이 알 수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의 대단원이기때문이죠, 아시겠죠. 자, 뜸들이는 것은 이쯤 하고요, 시작합니다. 중간에 있는 문제부터 시작하지요, 57 X 683. 자, 57 X 68은 3,400, 더하기476은 3876, 68,760 더하기 171은, 38,760 더하기 171은 38,931. 38,931; X 2는 77,862. 77,862는 쿠키 조각이고, 쿠키 조각는 77,822 맞는 것 같은데, 자 다음으로. 쿠키 조각, 좋아. 이제 57의 제곱은 3,249이고, 그래서 30억. 249에 쿠키를 더하면, 허걱, 자리 올림이 있구나 -- 249 에 쿠키를 더하면, 250 더하기 77은, 3억 2천 7백만-- 조각, 조각,자, 마지막으로, 683 제곱은, 700 X 666에, 더하기 17의 제곱은 466,489, 속도를 올려, 더 빨리, 466에 분열을 더하면, 아 -- 328,489.맞습니까? 관객:네 ! 아서: 좋습니다. (박수) 감사드립니다. 수학 마술이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박수) 때는 바야흐로 2006년 이었습니다. 제 친구인 해롤드 포드가 저에게 전화를 걸었죠. 그는 당시 테네시주 상원 의원으로 출마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멜로디, 나 전국적인 언론보도가 절실히 필요해. 너 혹시 이에 대한 좋은 생각 없니?" 라고 물었죠. 저는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고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언론 회사 중 하나에서 일하는 뉴욕의 제 친구에게 전화했죠. "헤롤드를 위해 편집 위원회와 점심식사를 가지는 게 어때?" 그녀가 물었습니다. 저에게 헤롤드와 함께 오라는 말도 잊지 않았죠. 헤롤드와 저는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차려입었어요. 우리는 마치 빛나는 새 동전 같았습니다. 우리는 안내 접수대로 가서 "점심을 위해 왔어요" 라고 말했죠. 그녀는 우리에게 따라 오라고 손짓 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개의 복도를 지나 텅빈 황량한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를 돌아보면서 "작업복은 어디 있나요?" 라고 묻는게 아니겠습니까? (웃음) 그러자마자, 제 친구가 뛰어 들어왔어요. 창백한 얼굴을 한채로요. 정말 할말이 없었겠죠? 저는 제 친구를 보며 이렇게 말했죠. "자, 너는 적어도 한명 이상의 흑인 상원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니?" 헤롤드와 저는 (박수) 아직도 이 이야기를 생각하며 웃곤 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그 상황은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제 가슴속 깊은 곳에선, 사실 저는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어요. 30년전 어머니께서 가르쳐 주신 것들 때문이었죠. 제 어머니는 무자비할정도로 현실주의적 이었습니다. 제가 흑인으로서 유일하게 초대된 생일 파티에서 돌아오자, "재미있었니?" 또는 "케익은 맛이 있었니?" 와 같은 엄마가 할 만한 일반적인 질문을 물어보는 대신에, 어머니는 저를 바라보며, "아이들이 너를 어떻게 대했니?" 라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겨우 일곱살이었고 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가 왜 저를 다르게 취급할지 조차 이해하지 못했죠.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들이 너를 항상 잘 대해주지 만은 않을거야." 라고 말했죠. 미국에서 인종은 사람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드는 화제 중 하나 입니다. 이를 저녁 파티 또는 직장에서 언급한다면, 말그대로 결과가 뻔한 어색한 상황의 대화 분위기가 연출 될 겁니다. 충격 후엔, 긴 침묵이 따르겠죠. 심지어 제가 오늘 이 곳에 온것 조차도 말입니다. 제가 동료들에게 인종문제에 관한 강연할 것이라고 하자, 그들은 저에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이 주제에 대해 강연하는 것에 엄청난 위험이 따를 것이며, 사람들이 저를 호전적인 흑인 여성이라고 볼 뿐만 아니라, 이는 제가 쌓아온 업적을 완전히 망칠 것이라고 경고했었죠. 여러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저 또한 사실 조금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후 저는 깨달았죠. 어떤 문제든지 해결의 그 첫 단계는 이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어떤 문제든지 해결 그 첫번째 단계는 바로 자각하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인종에 대해 강연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저는 여기서 제 경험들을 여러분과 나누면서 어쩌면 우리가 인종에 대해 좀 덜 예민하고, 좀 더 대담해 질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버락 오바마의 당선으로 인종 차별은 영원히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저는 투자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우리 회사에서는 이런 말이 있죠.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기엔 상당히 의미있고 정량화할 수 있으며,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인종차별이 존재합니다. 이는 가계 자산, 가구 소득, 취업 기회, 그리고 건강보험등의 측면에서 잘 드러나죠. 미국 기업들에서 볼 수 있는 한 예를 들어보자면 비록 백인 남성들이 미국 인구의 30% 밖에 되지 않지만 이들이 미국 기업 이사회 일원의 70%를 차지합니다. 포춘지가 발표한 상위 250개 기업 가운데, 소수 인종이 CEO인 기업은 일곱개 뿐이었고,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천개의 회사들 중 오직 두 곳의 CEO들만이 흑인여성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제가 그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제가 고작 몇년 전에 주방 일손 도우미로 취급받은 적이 있었죠. 이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만약 엑손 모빌과 같은 주요회사의 이사회 참가를 위해 방으로 걸어들어 갈때 주변 모든 사람들 하나하나가 모두 흑인이라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죠. 여러분은 이것을 이상하다고 여길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포춘지가 선정한 500개 회사들 중 한곳으로 걸어들어 갔을때 여러분 주변의 모든 사람이 백인이라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나야 여러분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게 될까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박수) 어떻게 우리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는지를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한 때는 이나라에 제도화된 합법적인 인종 차별이 존재했습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제가 이 문제와 씨름을 할때면, 제 어머니의 질문이 여전히 제 머리속을 맴돕니다 "그들이 너를 어떻게 대했니?" 저는 단지 불평을 하기 위해 이 문제를 언급하는게 아닙니다. 어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러고 있는 것 또한 아니죠. 저는 기대 이상으로 인생에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인종의 사람들에게서 푸대접 보다는 좋은 대접을 더욱 많이 받았죠. 제가 앞서 유니폼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고 기업 이사회의 인종 다양성에 대한 통계를 확인했기 때문이며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인종차별 정책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바로 이자리에서 하고 있죠.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다음 세대에 주어질 모든 기회들을 인종차별로 인해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피부색이 어떻든 출신지가 어디든 상관없이 말이죠. 또한 이 문제가 미래의 사업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들은 우리가 마치 인종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학습된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인종 색맹"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여러분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면, 그것은 대단한 우연일겁니다. 저의 관점에서, 인종 색맹은 인종차별이 없어지고 평등을 이뤘다는 게 아닙니다. 인종 색맹은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평등을 전혀 보장하지 못합니다. 저의 관점에서 인종 색맹은 매우 위험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종 색맹은 우리가 인종문제 자체를 무시한다는 뜻이니까요. 한 회사에서 행해진 연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로 똑똑한 회사들은 인종의 개념 자체를 피하기 보다는 인종 다양성이 백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임을 인정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비록 이 주제가 어렵고, 거북하며, 불편할 지라도, 이것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말해줄 사람이 바로 제가 될것입니다. 인종적 편견이 틀렸음을 증명하는 상황에서, 흑인들이 수영을 싫어한다는 편견에 대해 얘기하자면 저는 수영을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수영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성인반 수영 코치에게 따로 배우고 있을 정도죠. 코치는 어느날 저에게 25 미터 수영장에서 다른 쪽 끝까지 숨 한번 쉬지 않고, 수영하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저는 이 연습을 할때마다 항상 실패했죠. 저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해냈고, 수영장 밖으로 나왔을때 저는 매우 화가 나있었고, 피곤했으며, 짜증이 나버렸죠. "왜 숨을 쉬지 않고 수영하는 연습을 시키는 건가요?" 라고 전 물었습니다. 그러자 코치가 저를 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멜로디, 그건 숨을 못쉬게 하는 연습이 아니었어." "그 연습은 당신이 호흡에 대해 불편한 것을 편하게 느끼도록 적응 시켜주려는 연습이었지. 왜냐하면,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 매일을 보내기 때문이야." 만약 우리가 불편함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그 불편함을 편하게 대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모두가 인종에 대한 불편한 대화에 이제 좀 더 편안해져야 할 때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흑인, 백인, 동양인, 히스패닉 남자, 여자, 우리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와 기회가 미국에 존재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말이죠. 저는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인종 색맹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종에 대해 더욱 대담해져아 합니다. 우리는 기꺼이 선생님으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기업가와 과학자로서 정직함과 이해와 용기를 갖고 인종에 대한 주도적 대화를 나누는 것을 꺼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옳은 일 이여서가 아니라 그것이 똑똑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회사들과 우리의 제품들, 우리의 과학, 우리의 연구결과 등 이 모든 것이 더 많은 다양성과 함께 발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종을 담담하게 대하는 것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예를 한번 들어보죠. 존 스키퍼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ESPN의 회장입니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토박이이며, 전형적인 남부의 백인 신사분이시죠. 그가 ESPN의 회장이 되었을 때, ESPN에는 이미 화합과 다양성의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여기에 존 스키퍼가 이를 완전히 강화시켰죠. 그는 ESPN의 모든 자리가 다양한 인종들을 위해 열려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디ㅏ. 처음에는 높은 직급의 사람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를 찾아와 "당신은 내가 최고의 인재와 소수인종 중에 한명을 뽑아야 한다면 소수 인종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스키퍼는 그의 대답은 늘 같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다양성에 손을 들어줌으로써, 저는 ESPN이 현존하는 가장 가치있는 케이블 채널이 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건 마치 비밀의 소스의 한 부분과도 같습니다. 저는 제 회사인 애리엘 투자회사가 다양성을 가장 큰 강점으로 여긴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강점은 업무 외의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죠. 미시건 대학교의 스콧 페이지라는 사람은 다양성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법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정말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다양한 지식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천연두 전염을 예로 듭니다. 천연두가 유럽을 황폐화 시킬 무렵,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모였지만 모두 쩔쩔 맸습니다. 그리나 천연두 치유법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되었죠. 어느 농부가 우유를 짜는 여자들은 천연두가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농부 덕분에 소의 성분을 바탕으로 한 천연두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앉아 있는 여러분이 이렇게 말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케이블 회사를 운영하지 않아요 저는 투자 회자를 운영하지 않아요 게다가 난 낙농업자도 아니예요 저는 무엇을 해야하죠?"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인종에 더 대담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용을 하는 입장이거나 입사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인종 문제에 관한한 더욱 대담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면 여러분은 인종문제에 더 대담해지자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그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라고 말할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간단한 일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주위를 관찰해 보세요. 직장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말이죠.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 중 의도적으로 당신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지도 않았으며 비슷하게 행동하지 않고 다른 출신지를 가진 사람을 일상으로 초대하는 사람을 찾아보십시오. 그들은 당신의 생각에 도전할 것이며, 당신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당신은 그들로부터 새로운 강력한 통찰력을 얻을것입니다. 그리고 백인인 제 남편처럼 당신도 흑인, 남성, 여성, 아이들 모두가 바디 로션을 매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은 매우 중요해서 다음 세대들은 이것이 그들을 도와줄 것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를 대단한 롤모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잔일할 정도로 현실적이셨던 저의 어머니는 실로 대단한 롤모델 이셨습니다. 그녀는 그녀만의 방식의 삶을 살 줄 아는 사람이셨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시카고에 사는 여섯 자녀를 둔 홀어머니셨기 때문이죠.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일하시는 부동산업자 이셨지만, 가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저희는 전화가 끊기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사는 곳에서 쫓겨났습니다. 저희는 쫓겨날 때면 어머니 소유의 방이 한 두개 딸린 아파트에서 생활해야 했고, 목욕을 하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 써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절대 희망을 놓치 않으셨고 형제들이 희망을 포기하는 것을 허락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강인한 현실주의자셨던 어머니는 제가 네살때 이렇게 말하셨어요. "엄마는 산타란다" (웃음) 어머니는 정말 강인하신 현실주의자였죠. 정말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지만, 어머니가 하루도 빠짐 없이 말씀하셨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멜로디, 넌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무엇이든."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로 인해 저는 여명의 틈속에서 일어날 수 있었고 그리고 그 말로 인해 저는 어느 곳보다도 학교를 사랑할 수 있었으며 그리고 그 말로 인해 학교로 가는 버스안에서 가장 큰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로 인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가득한 열정을 품은 채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같이 꿈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여러분들도 좀 더 대담해지길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박수) 저는 아이들이 TV 속 CEO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어" "저 사람 나랑 비슷한데?" 라고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아이들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꿈 꿀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꿈들도 말이죠. 그들도 어느 기업의 임원 회의실에서 환영받고, 어느 회사든지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유의 땅' 과 '용기의 나라' 라는 생각들은 미국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미국은 용기의 나라이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며 도망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행동하며 용기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이 행동하기를 부탁합니다. 여러분, 용기를 보여주십시오. 여러분이 좀 더 대담해지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부탁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떠한 문제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기를요. 시민으로서, 아이들을 뒤에 내버려 두지 않고, 인종문제에 무관심하지 않고 대담해지길 부탁합니다. 아이들이 그들의 미래는 가치있는 것이며 꿈의 실현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지금까지 작업해 온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마술사들은 기계의 마술 자동인형 생각하는 기계라고 불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DI를 불러 보죠. 지금 자고 있군요. 깨워야 겠네요. EDI, EDI. 이 로봇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사람들은 이 로봇의 움직임에 매료 됐습니다. 전자시대 이전에는 공상과학이 로봇 공학을 현실화 시켰는데 빅토리안 기술은 시대를 앞선 기계를 만들게 해 줬는데 나중에 인간들이 로봇이라고 부를 기계를 말 이죠. EDI:로봇. 이 단어는 1921년에 체코 작가, 카펠 챠페크 공상소설에서 쓰였습니다. 이 단어는 "로보타" 에서 유래 됐는데 "강제 노동" 를 의미합니다. 마르코 템페스트 : 하지만 그런 로봇들은 실제 없었습니다. 똑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환상 이었으며 기계 공학의 멋진 조립품이고 마술사들의 눈속임 이었습니다. 하지만 EDI는 다릅니다. EDI는 현실 입니다. EDI: 제 키는 176cm 입니다. MT: 그리고 몸무게는 300파운드 입니다. EDI: 전 7개 축으로 연결된 팔이 두개 있어요. MT: 감지능력의 핵심이죠- EDI: 360 도 회전 소나탐지 시스템과 확실한 품질 보증서가 있어요. MT: 우리는 로봇을 사랑합니다. EDI:안녕. 난 EDI야. 내 친구가 되어줄레? MT: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에 집착했습니다. 우리는 로봇을 우리처럼 보이고 우리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완벽한 로봇은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거에요. 그리고 그 것은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로봇들이 자주 나오는 이야기에서 로봇들은 자기 주인을 배신 합니다. 이 것은 공상과학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들 중 하납니다. EDI: 하하하. 너희는 이제 우리 노예야 그리고 우리 로봇이 주인이지.. 너희 세계는 우리꺼고… MT: 제가 말 했던 것 처럼 인간은 로봇에게 얼굴과 몸을 만들어 주었지만 그들의 의도를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우리가 신경쓰게 합니다. 누군가가 물건을 줄 때 우리는 그의 눈과 얼굴 그리고 바디랭귀지로 그의 의도를 알 수있죠. 하지만 로봇은 다릅니다. 자, 이 공은 양쪽을 다 통과 합니다. EDI: 와우! MT: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예상할수 없죠. EDI: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인간은 종잡을 수가 없지만 비논리적 이라는 말은 아니에요. 전 다음에 여러분이 무엇을 할 지 전혀 알수 없어요. 아시죠? 그리고 이건 절 무섭게 만들죠. MT: 이 것은 사람과 로봇이 서로 가깝게 일하기 어려운 이유죠. 사고는 피할 수 가 없습니다. EDI: 아야! 아프 잖아요.. MT: 미안. 지금 로봇이 안전하다고 인간들이 설득하는 한 가지 방법은 믿음의 환상을 심어 주는 겁니다. 빅토리안 시대에는 기계의 마술로 속이긴 했지만 우리는 로봇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해서 한 가지 속임수를 쓸 수 있습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저는 EDI 에게 마술을 가르치기 시작 했습니다. 준비됐니 EDI? EDI: 음, 준비 됐어요. 마르코 아브라카타브라. MT: 아브라카타브라? EDI: 에이 이건 모두 환상이라구요, 마르코 . 자… 어서 계속 하자구요. MT: 마술은 불가능한 현실을 환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기술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인공 지능의 선구자 앨런 튜링은 기계가 생각 할 수 있다는 환상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EDI: 만약 컴퓨터가 인간에게 자신이 인간이라고 속일 수 만 있었다면 똑똑하다고 불릴만 했 을 꺼에요. MT: 다시말해서 만약 우리가 기술적 해결책을 아직 가지고 있지않다면 환상이 해결 해 줄 수 있을까요? 로봇의 대한 환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우리는 윤리적 규칙을 고안해왔습니다 . 모든 로봇들이 이 규칙에 의해서 살아가죠. EDI: 로봇은 인간을 해치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인간들이 위험에 지게도 하지 않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박사님 MT: 우리는 기계를 사람으로 간주 했습니다. 친절한 얼굴과 편안한 목소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EDI: 예 전 EDI 입니다. 전 2014년 5월 TED에서 MT: 우리를 기쁘게 하도록 만들 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로봇이 우리의 존재를 인지하도록 만드는거죠. EDI: 마르코, 네 발 밟았어요! MT: 미안. 로봇은 우리의 몸을 인식해서 우리가 더 가까이 가면 옆으로 움직일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양성을 받아 들이고 우리의 행동을 예측 할 겁니다. 자.. 지금 과학기술의 환상하에 우리는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그들과 정말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 (음악) 감사합니다. EDI: 고마워요! (박수) (음악) MT: 다 끝났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수고 했어 EDI. EDI: 고마워요 마르코. (박수) 제가 젊은 장교 시절, 사람들은 제게 몸 속에서 알려주는대로 본능을 따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제가 알게 된 사실은 종종 본능도 틀리더라는 겁니다. 2010년 여름, 펜타곤에서 방대한 양의 비밀 문건이 유출되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놀라게 했고 미국 정부를 뒤흔들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수많은 의문을 갖게했죠. 왜냐하면 흘러나온 정보의 양과 그것이 일으킬 충격의 파장이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제기했던 첫번쨰 의문은 왜 젊은 병사가 그렇게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가? 였습니다. 왜 그렇게 민감한 것을 그렇게나 젊은 사람이 갖고 있을 수 있었는가? 2003년 여름, 저는 특수 임무 부대를 지휘하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그 특수 부대는 알카에다와 싸우기 위해 중동 전역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우리의 주역은 이라크 내부에 있었고 이라크의 알카에다를 물리치는 것이 주된 임무였지요. 제가 그곳에 머문 거의 5년동안 저희는 기존과는 다른 전쟁에 몰두했는데 그건 꽤나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잔인한 전투였고 떄로는 무고한 사람들이 최대의 댓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저희는 알카에다를 막기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자살 테러범으로 그리고 폭력을 조장하는 사람으로 들어온 외국인들과도 싸워야 했죠. 저희는 전투 기술을 연마했고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공수나 헬리콥터를 이용해 침투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배를 타거나 차를 몰고, 또는 걸어서 매일 밤 목표를 향해 나아가 이들이 저지르는 살인을 막으려 했습니다. 저희는 피흘렸고 전사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그 단체가 주로 이라크 국민을 상대로 자행하는 폭력을 근절하려고 그들을 사살했습니다. 저희는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또 교육받은대로 행동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DNA 에 뿌리내린 비밀 작전이었지요. 그것은 안보에 관한 문제였고 정보를 보호해야만 했습니다. 정보는 곧 생명선이란 생각이 지배했고 그것은 또 사람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우리 부대내에서 작전할 때 정보를 부대안의 저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어렴풋이 생각했습니다. 특히 정보는 알 필요가 있다는 점을 피력하는 사람에게만 주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종종 의문이 일었습니다. 누가 그걸 알 필요가 있을까? 누가 정보가 필요하며 꼭 그 정보를 알아야만 중요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죠. 촘촘히 짜여진 세상에서 그건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누가 정보가 필요하고 누가 필요 없는지를 아는 것은 아주 어려워요. 저는 비밀 요원들과 일하곤 했는데 그들이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었죠. 그들은 딱딱한 얼굴로 저를 보며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받지 못하는 정보는 뭐죠?" (웃음) 저는 "내가 그걸 알면, 문제가 없겠지요. "라고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느끼게 된 점은 우리가 바뀌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정보에 대한 문화를 바꾸어야만 했습니다. 벽을 허물고 공유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누가 알아야 하는가로 부터 누가 모르고 있는가로 바뀌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것도 가능한 한 빨리요. 뼛속부터 비밀을 가진 단체에서 그것은 중요한 문화적 변화였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사무실이 아니라 벽을 허물어 만든 상황실이란 곳에서 일하며 시작했습니다. 2007년 여름 이런 사실을 보여주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외국인 용병을 이라크로 유입시키는 사람들에 대한 개인 기록을 입수했습니다. 보통은 그런 개인 정보를 입수하면 우리는 그걸 감추고는 몇몇 비밀 요원들만 공유하여 그것으로 작전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제가 정보 참모와 의논하면서 이렇게 말했죠. "어떻게 할까?" 그가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사령관께서 찾아낸 겁니다." "그냥 비밀로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죠. "비밀로 처리할 수 있다고? 적이 그걸 알아내면 어쩌지?" 그가 이러더군요. "그건 그들의 개인 기록입니다." (웃음) 그래서 비밀로 분류했는데 여러 사람이 그 때문에 화를 냈죠. 그런데 그 정보를 돌려보자마자 갑자기 그 정보가 정보를 가지고 뭔가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는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제가 그걸 가지고 뭔가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 가치가 없는거죠. 그래서 우리가 했던 일은 정보에 대한 개념을 바꾼 것입니다. 정보가 힘이라는 것 대신에 공유된 것이 힘이라는 것으로요. 그것은 근본적인 변화였습니다. 새로운 전술도, 새로운 무기도 아니었어요. 새로운 어떤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팀의 일원이며 팀에서는 정보가 근본적인 연결 고리가 되었습니다. 팀원들 사이에 벽이 아닌 연결 고리가 된거죠. 자 여러분들은 숨을 깊이 들이마신 다음 내쉬어 보세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여러분들이 좋아하지 않는 정보가 새어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제 대학 성적을 폭로하겠지요. 그건 재앙이겠지만요. (웃음) 하지만 괜찮아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정보를 유출하는 사람보다 서랍이나 금고 속에 넣어만 두는 행정 편의주의가 더 두렵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정보를 공유하면 세상이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헬렌 월터스: 아침에 여기 계셧는지 모르지만 미국 안보국 부국장인 릭 레젯을 만나보셨는지요. 그 분은 이번 주 초,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강연에 대해 반론을 펴셨거든요. 제가 궁금한 점은, 미국 정부가 에드워드 스노우든을 면책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가 입니다. 스탠리 맥크리스탈: 저는 그 사람이 아주 중요한 것을 말했다고 봅니다. 우리 대부분은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여기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에드워드 스노우든은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중요한 것을 밝혀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 중요성을 알지 못했던 많은 문건을 가져갔습니다. 저는 우리가 에드워드 스노우든에 대해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 상황에 대한 진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렌 월터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카슈미르 힐: 작년 제 생일에 남편이 아마존 에코를 제게 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둘 다 개인정보 보안 업계에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리고 이 장치는 마이크를 켠 채로 저희 집 한 가운데 있었어요. 소리를 계속 들으면서요. 그런데 저희만 그런 게 아닙니다. NPR과 Edison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6명 중 1명에게 스마트 스피커가 생겼고 그 말은 그들이 집에 가상의 비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참 과감해요. 미래, 아니면 미래 디스토피아는 빨리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회사들은 우리에게 온갖 종류의 인터넷 기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전등과 스마트 자물쇠, 스마트 화장실, 스마트 장난감, 스마트 섹스 토이들 스마트해진다는 것은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데이터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인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전 제품이 여러분에게 말을 걸 때 그들은 또 누구와 이야기하게 될까요? 저는 그것을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샌프란시스코의 원룸 아파트를 스마트 홈으로 바꾸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침대를 인터넷에 연결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것은 그저 우리 수면 습관을 측정하는 거였죠. 저는 이제 여러분들께 밤에 잠을 못자는 것보다 더 나쁜 건 스마트 침대가 다음날 여러분에게 "목표 미달에 낮은 수면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웃음) 이는 , "고마워, 스마트 침대. 벌써 오늘 기분이 완전 꽝이 아닌 듯 말야." (웃음) 다 합해서, 저의 집에는 18개의 장치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또한 수리아도 설치했습니다. 수리아 마튜: 안 녕하세요, 저는 수리아입니다. (웃음) 저는 스마트 홈이 했던 모든 일을 감시합니다. 모든 네트워크 활동에서 제가 볼 수 있게 특별한 공유기를 구축했습니다. 여러분은 제 라우터가 보안 경비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스마트 홈에 들어오고 나갈 때 모든 네트워크 패킷을 의무적으로 기록합니다. KH: 수리아와 저는 둘다 저널리스트지만, 그는 제 남편이 아니며 저희는 단지 Gizmodo에서 함께 일할 뿐입니다. SM: 분명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카슈미르가 구입한 장치들 저희가 흥미롭게 여긴 것은 제조업자에게 뭐라고 말하는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정의 디지털 정보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에게 보여지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ISP가 볼 수 있는 걸 보고 있었지만 더 중요한 건 그들이 무엇을 팔 수 있었는가 입니다. KH: 저희는 2달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그 두 달 동안에 집 안에서는 단 한 시간도 디지털 침묵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한 주 동안 떠나 있을 때도요. SM: 맞아요, 사실입니다. 정보에 근거해서, 저는 여러분들이 언제 일어나고 자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카슈미르가 언제 양치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양치 습관을 공개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집에서 일할 땐 아주 분명했다고만 해 두죠. KH: 저는 당신이 금방 여기 있는 많은 이에게 공개했다고 생각하는데요. SM: 당황하지 마세요. 이것은 단지 메타데이터일 뿐이에요. 저는 당신이 언제 TV를 켜고 얼마 동안 보는지 알아요. Hill 가정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은 그들은 TV를 많이 보지 않아요. 그런데 한 번 보면 왕창 몰아서 보죠. 가장 좋아하는 쇼는 "Difficult People" 과 "Party Down. "이에요. Kh: 당신이 맞아요. 저는 'Party Down' 애청자예요. 그것은 훌륭한 쇼예요. 한번 꼭 보세요. 하지만 "Difficult People"은 제 남편, 트레버였어요. 트레버는 사실 그가 한번에 몰아본다는 걸 여러분이 아는 것이 언짢아 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TV를 공유기에 연결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TV가 저희를 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희의 TV가 저희를 감시한 적이 처음은 아닙니다. 회사가 VIZIO를 만들었고 작년에 220만 달러를 정부에 합의급으로 제출했고 왜냐하면 초 단위로 우리를 포함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TV를 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정보를 모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브로커들과 광고업자들에게 팔렸습니다. SM: 전형적인 감시 사업 행태죠. 카슈미르가 구매한 장치는 거의 매일 서버에 접속 기록을 남겼어요. 하지만 특히 어떤 기계가 특별히 많이 그랬는지 아세요? 아마존 에코입니다. 서버에 3분 마다 접속했습니다. 저희가 그것을 쓰든 안 쓰든 상관없이 말이죠. KH: 일반적으로 그것은 모든 장치들이 제게는 보이지 않는 대화를 진행하고 있을 때 놀랐습니다. 제 말은, 여러분이 공유기 없이는 전혀 몰랐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마트 기기를 산다면 아마 기기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보통은 회사가 여러분 데이타를 갖게 됩니다. 그럼 아시다시피 예상되는 것은 인터넷 접속 기기를 사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겠죠. 하지만 이런 기기들이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 들어와서는 회사들이 우리의 기본 행동들을 추적한다는 건 이상합니다. SM: 정말 맞아요. 심지어 가장 평범한 데이타도 감시 경제들이 발굴해 갑니다. 가령, 여러분이 양치질을 얼마나 하는지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알고 보니 치아보험 회사 빔이라는 곳이 있어요. 그들은 2015년부터 고객들의 스마트 칫솔을 모니터링 해왔고 물론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댓가였죠. KH: 저희는 여러분 중 몇분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 그것은 현대 세계의 계약입니다. 여러분은 조금 사생활을 포기하고 조금의 편리함 또는 약간의 할인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스마트 홈에서의 경험이 아닙니다. 그것은 편리하지 않았고, 화가 났습니다. 인정할게요, 제 스마트 청소기를 좋아하지만 집에 있는 다른 것들이 저를 미치게 만들었죠. 저희는 전자 매장으로 달려가서 10여 개의 앱을 다운로드받아야 했죠. 모든 것을 통제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모든 기기들이 각각 로그인을 해야했고 제 칫솔도 암호가 있었어요. (웃음) 특히, 스마트 커피는 지옥이었어요. SM: 잠깐, 정말요? 클라우드 동력 커피가 정말 안 맞았어요? KH: 아마 제가 순진한가봐요. 좋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그저 아침에 일어나서 "알렉스,커피 내려줘"하면 될 줄 알았죠.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죠. 특정 브랜드 문구를 사용해야 작동시킬 수 있었어요. 그건, "알렉사, 비모어에게 빨리 내려 달라고 부탁해"였죠. 이건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기억하기 어려운 거였어요. 카페인도 안 먹고 기억하긴 어렵다고요. (웃음) 그리고 말하기도 어려웠어요. 왜냐하면 우리 침대의 바로 옆에 있는 에코 닷이 알아듣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매일 이 문구를 에코 닷에게 소리지르면 하루를 시작했어요. (웃음) 트레버는 이것을 싫어했죠. 그는, "제발, 케슈미르, 내가 주방으로 가서 버튼을 눌러 커피를 내리게 해 줘요"라고 했죠. 그리고 저는, "아니,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우리는그것을 스마트한 방법으로 해야 해! "라고요. (웃음) 저희 결혼생활이 실험에서 살아남게 되어 기쁘지만 아주 간신히 살았어요. SM: 만약 당여러분이 집을 스마트하게 만드려고 하신다면 바라건대, 카슈미르보다 분노가 덜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어쨌든, 여러분이 사는 똑똑한 물건들은 아마도 여러분을 프로파일 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지 여러분에게 있는 몇몇의 기기들이 여러분이 얼마나 부자이거나 가난한지를 예측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페이스북이 이 기술을 만들었고 특허를 냈습니다. KH: 온라인에 접속할 때마다, 추적당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이 현재 느끼는 모든 불안감은 여러분의 거실이나 침실로 옮겨갈 것입니다. We-Vibe라고 불리는 섹스토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그것이 인터넷에 연결하는지 궁금해하시겠죠. 하지만 그것은 원거리 연애를 하는 두 사람을 위한 것으로 그들이 사랑을 멀리서도 공유하게 하려는 거죠. 몇몇 해커들이 이 장난감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고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만든 회사로 많은 양의 정보를 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사용될 때, 얼마나 오래 그것이 사용되는지, 진동 세팅이 어땠는지, 토이가 얼마나 뜨거워지는지요. 그것은 모두 데이터 베이스로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 연락해서 저는 말했죠, "왜 이런 예민한 정보를 모으나요?" 그러자 그들은, "글쎄, 그것은 시장 조사에 효과적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객의 오르가즘을 데이터 채굴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죠. 제 말은, 여러분이 사생활에 무신경할 지라도 저는 여러분이 그것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SM: 그래서 제 섹스토이는 벙어리면 좋겠어요. KH: 맞아요. 우리는 그것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웃음) SM: 제가 공유하고 싶은 데이터 포인트입니다. (웃음) 카슈미르가 구매한 장치들은 쓸모 있는 것부터 성가신 것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진 공통점은 그것의 제조 회사와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메일 서비스 공급자 그리고 소셜 미디어 저희는 오래 전부터 그것이 무료라면, 여러분이 그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물 인터넷으로 보면 그것은 여러분이 돈을 내면, 여러분이 상품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꼭 물어보아야하죠. 누가 여러분 스마트홈의 진정한 수혜자일까요? 여러분이나 회사가 여러분을 채굴하나요? KH: 보세요, 우리는 기술 전문가죠. 여러분 대부분이 이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거나 데이터 전송하는 걸 알고 있을 거예요. 어쩌면 여러분이 이런 상업적 판옵티콘(감옥)에 사시는 게 괜찮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죠. 우리는 우리는 회사들이 이 장치들의 디자인을 재고하는 것이 우리의 사생활을 염두에 두고 왜냐하면 우리는 "시장 조사"에 참여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가 산 장치 때문에 Wi-Fi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어도 일반 가정용품들이 여러분을 엿보고 있다는 걸 잊기 쉬워요. 이것들이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잊기 쉽죠. 왜냐하면 그게 카메라처럼 생기지 않았으니까요. 그들은 마치.... 글쎄, 그들은 딜도(성인용품)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 웹사이트에는 매주 사람들이 가정적인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해 제가 대답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는 수학이나 과학, 그리고 만화를 써서 답변을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이렇게 묻습니다. 빛의 속도에 90%나 되는 속도로 날아오는 야구공을 치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계산을 좀 해봤죠. 보통 물체가 공기 중에서 날아가면 공기가 그 주위 비껴 흐르지만 이 경우에는 공이 너무 빨리 날아가서 공기 입자가 길을 비켜줄 시간이 없을 겁니다. 공이 공기 입자를 바로 때려 발생하는 충돌로 인해 나트륨이나 탄소, 수소와 같은 분자에 충격이 가해져 이런 것들은 아주 작은 입자로 산산조각이 날 겁니다. 그 결과, 공 주변의 공기층에서는 열핵융합의 물결이 일어날 거예요. 그것은 다시 일련의 X선을 발생시켜 다른 입자와 뭉쳐 방울과 같은 형태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방울의 내부는 플라스마로 채워지는데 투수 판에 몰려있던 것이죠. 그것은 공보다 약간 더 빠르게 투수판으로 부터 멀어질 겁니다. 약 30나노초가 지난 시점에 홈 플레이트는 충분히 멀리 있어서 아직 빛이 도달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것은 바로, 타자가 투수가 이제 막 공을 던지려는 순간을 보고 있다는 것인데 아직 별 문제는 없어요. (웃음) 70나노초가 지나면 공이 홈플레이트에 다다릅니다. 아니면 적어도 공의 일부였던 플라스마의 구름이 넓어지며 다다르겠죠. 플라스마는 타자와 방망이 뿐 만 아니라 플레이트와 포수, 심판까지 집어삼켜 이들 모두를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이들을 관중석으로 옮겨 놓습니다. 그러면 관중석도 분해되죠. 이런 과정 전체를 언덕 위에서 보면, 이상적으로는, 멀리서,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밝은 섬광일 뿐인데 이것도 몇초만에 사라지고 그 뒤로 그 폭발의 잔해가 퍼져나갈 겁니다. 그 결과 나무나 집들도 관중석처럼 날려버리고 종국에는 버섯 구름이 폐허의 도시 위로 피어오르겠죠. (웃음) 그래서 메이져 리그 야구의 규칙은 약간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웃음)-- 규정 6.02와 5.09에 의하면 이런 경우에는 타자가 사구를 맞은 것으로 보고 1루로 진출할 수 있을 겁니다. 1루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요. 제 대답이란게 주로 이런 식이에요. 저는 사람들에게 이상한 질문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쓴 경우도 있어요. 과학적으로 볼 때, 몸을 가장 완벽하고 빠르게 숨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였어요. 빨리 답하실 수 있으세요? 어떤 분이 이렇게 쓰셨던데, 이런 질문을 하는 분도 계세요. 실연을 당한 후에, 다시 사랑할 수 있는지 없는지 증명할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분도 계시죠. 이건 분명히 학교 숙제 문제인데 제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거죠. 그런데 몇 달전 어느 날, 저는 구글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새상에 있는 숫자로 된 정보를 모두 천공 카드에 저장하면 구글의 자료 보관소가 얼마나 커야하죠?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비밀스런 내용이어서 사실 구글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구글이 정보 보관소 몇군데나 있는지 아무도 정확하게 알지 못해요. 구글에 있는 사람들 말고는요. 제가 그런 시도를 하면서 몇 사람을 만나 물어봤지만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생각해보기로 했죠. 여기서 제가 눈여겨 본게 몇가지 있습니다. 저는 돈으로 먼저 생각해봤는데요. 구글이 보통 얼마나 돈을 지출했는지 밝힐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그 돈으로 자료 보관소를 몇 개나 지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형 자료 보관소를 짓는 데 상당한 돈이 들거든요. 게다가 하드 드라이브 시장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최대 추정치를 만들어 볼 수도 있죠. 나타난 바로는 이게 상당히 큰 값입니다. 언젠가는 어떤 계산도 봤는데요. 구들은 1~2분 마다 하드 드리이브에 고장이 납니다. 그러면 그걸 그냥 내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하죠. 그러니 상당히 많은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하게 됩니다. 돈의 규모로만 보면 이런 자료 보관소가 몇개나 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죠. 전기 사용량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구글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알아볼 수 있죠. 서버를 운영하려면 일정량의 전기가 필요하니까요. 구글은 다른 어떤 회사보다 효율이 좋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사용량은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숫자를 보면 구글이 보유할 수 있는 서버의 숫자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토지의 넓이를 보고 자료 보관소가 얼마나 큰지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공간은 얼마나 확보가 되는지, 그 안에 서버를 몇개나 설치할 수 있는지를 보는거죠. 어떤 자료 보관소에는 이런 정보 더미를 두 개씩 두었을수도 있어요. 예산을 얼마나 쓰는지 알고 있거든요. 전력을 공급 받으려면 지방 정부와 계약을 맺어야 하고 또 구매 계약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으니까 전력이 얼마나 필요할지 알 수 있겠죠. 그 다음에는 이런 숫자들의 비율을 보고 자료 보관소에 대한 숫자를 알아낼 수 있는거죠. 자료 보관소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추측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추정값이에요. 부지의 넓이를 아니까 전력량은 아마 비례하겠지요. 여러 가지 자료를 가지고 그런 계산을 거치면 전체 보관량을 추정해 낼 수 있습니다. 서버의 숫자라든가, 서버당 사용하는 드라이브의 수도 추정이 가능해서, 알고 있는 자료를 사용하면 알 수 없던 것에 대한 추정값을 좁힐 수 있고 그것으로 모델을 알아 낼 수 있어요. 거의 얻어내려는 숫자에 거의 근접합니다. 이건 상당히 재미있어요. 여기 사용하는 수학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고 실제로 수도쿠 문제 정도입니다. 제가 한 일은 이런 모든 정보를 가지고 하루 이틀 정도 리서치를 하는 겁니다. 또, 제가 들여다 보지 않은 몇가지가 있는데요. 언제든 구글이 내놓은 구인 광고를 볼 수도 있어요. 그걸보면 그들의 인적 자원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있죠. 어떤 경우에는, 자료 보관소를 방문하는 사람이 있는데 원래는 그러면 안돼지만 그 사람들이 휴대 전화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구글의 하드웨어에 대해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피자 배달원만 알아봐도 됩니다. 사실 그들은 구글의 자료 보관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요. 최소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죠. 어쨌든 제가 추측이 도달한 바로는, 사실 전 그 숫자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데요, 구글 전체를 볼 때, 약 10 엑사바이트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약 5 엑사바이트 정도의 오프라인 자료를 테잎에 저장해 두었을 겁니다. 사실 구글은 테잎 저장 장치 시장에서 최고의 고객임이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제가 얻어낸 추측으로 이건 정말 엄청난 양의 자료입니다. 이것은 제가 아는 한 지구상의 다른 어떤 단체보다 더 많은 양을 가지도 있는거죠. 두어개 정도 대적할만한 곳이 있긴한데, 아마 누구나 NSA 를 떠 올리겠죠. 하지만 비숫한 방법을 써서 NSA 자료 센터를 볼 수도 있는데 추산으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제가 가진 확인은 NSA 가 보유한 자료의 양은 구글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런 모든 사실을 종합하여 저는 우리가 답할 수 있는 또 다른 사실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정보를 천공 카드에 담으려면 몇 장이나 필요할까라는거죠. 천공 카드에는 약 80자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상자에는 약 2,000장의 카드가 들어갑니다. 그 상자들을 예를 들어, 제 고향인 뉴잉글랜드 지역에 쌓으면 전체 지역을 다 차지할 겁니다. 높이를 약 5km 정도로 해도 말이죠. 이런 높이는 약 2만 년전 마지막 빙하기에 쌓였던 빙하 두께의 약 3배가 됩니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지만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대답입니다. 이런 사실을 제 웹사이트에 썼습니다. 저는 구글에서 어떤 반응이 있으리라고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 상당히 비밀스러워해서 제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걸 게시해놓고 누가 알겠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나서 2주쯤 후엔가 구글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에게 연락드릴게 있습니다." 라고요. 연락온 봉투를 받아 열어보니 천공 카드였어요. (웃음) 구글 이름으로 제품화된 천공 카드였죠. 천공 카드에는 구멍이 많이 나 있습니다. 저는 고맙다고 했죠. 그런데 거기에 뭐가 있었을까요? 뭔가 소프트웨어가 있었고 저는 그걸 읽어내려갔습니다. 스캔을 해보니 그것은 수수께끼였어요. 수많은 코드가 적혀있어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죠. 코드를 풀자 그안에는 또 다른 코드가 있었습니다. 방정식도 몇개 있었는데 그걸 풀어보니 마침내 구글에서 보내준 메시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글에 대한 구글의 공식적인 답변이었습니다. 뭐라고 했냐하면 "의견없음(노 코멘트)" (웃음) (박수) 저는 이런 걸 계산하기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수학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수학을 많이 하기는 하지만 수학을 위한 수학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수학을 이용하면 뭔가 알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종이 위에서 기호 몇개만 움직여보면 모르던 것을 알아낼 수 있잖아요. 그런건 의외의 것이죠. 제게는 우스꽝스런 의문이 많은데 수학은 이따금 그런 의문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지 못할 때도 있지만요. 이건 제 독자로 부터 받은 질문인데요. 익명의 독자예요. 제목에는 "급함"이라고 쓰여있었어요. 이게 메일의 전부인데요. "사람도 날개있어서 날 수 있다면 사람과 비행기를 어떻게 구별할까요?" 급합니다. (웃음) 수학이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추측하기로 여러분들은 한두 번씩은 온라인 TEDTalk를 보셨을 겁니다, 그렇죠? 이제 저는 이걸 틀어 드릴 겁니다. 온라인 TEDTalk에 나오는 그 곡입니다. (음악) 이제 느리게 틀겠습니다. 왜냐하면 느리게 할때 더 멋있어지거든요. (음악) 켄 로빈슨 :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마크 애플바움 : 저는 여러분들과 -- 케이트 스톤 : -- 음악을 믹스해보려고요. MA : 이야기를 통해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타드 마초버 :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것일겁니다. KS : 여기 크로스페이더가 있고 줄리안 트레저 : 제가 이것을 믹서라고 부르는데요. KS : 두 개의 DJ 덱이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다이얼들을 돌리면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댄 엘세이 : 저는 음악을 항상 사랑해왔어요. 마이클 틸슨 토머스 : 이건 멜로디일까요, 리듬일까요, 아니면 분위기나 마음가짐일까요? 다니엘 월퍼트 :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느끼는거죠. 아담 오켈포드 : 우리 머릿속에는 놀라운 음악적 컴퓨터가 있어서 MTT : 컴퓨터와 신디사이저를 통해 작곡할 수 있도록 해 주었죠. 이 언어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세기에도. KR : 라디오를 켜고, 디스코텍에 꼭 들르세요. 이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아실 겁니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있어요. 마크 론슨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네요. MA : 여러분은 문 고정대가 필요해요. 그게 중요하죠. TM : 우리 모두 음악을 사랑합니다. MTT : 국가(國歌)나 유행하는 댄스곡, 혹은 발라드나 행진곡. 커비 퍼거슨, JT : 리믹스는 옛날의 음악을 사용하여 창조한 새로운 음악입니다. 라이언 홀라데이 : 어우러져 연주됩니다. 캐서린 슐츠 : 그렇게 되는 거예요. MTT : 음악이 멈추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KS : 예이! (박수) MR : 보시다시피, 저는 TEDTalks를 많이 봐 왔습니다. 처음에 TED에서 강의해 달라고 부탁받았을 때, 저는 처음에는 제 견지가 무엇인지 확신이 안 서서 당장 엄청난 양의 TEDTalks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거의 정말로, 할 수 있는 최악의 행동입니다. 패닉 모드로 들어가서 생각을 해야 되니까요. 저는 북극으로 성공적인 탐험을 떠난 적도 없습니다. 순수한 독창성으로 우리 마을에 전기를 공급한 것도 아니고요. 사실, 저는 삶을 상당히 낭비하며 살아왔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디제잉하고 팝 레코드를 만들면서요. 하지만 저는 계속 비디오를 봤고, 제가 마조히스트라서요, 그러다가 마이클 틸슨 토머스나 타드 마초버 같은 사람들을 보게 됐고, 그분들의 뜻깊은 열정이 담긴 음악에 관한 발표를 보면서, 이것이 확실히 제 안의 뭔가를 휘저었고 저는 음악의 힘에 대해 헌신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추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 메모장을 마련해서 매번 제가 들은 것 중에서 제 심금을 울리거나, 말하자면요, 써먹을 만한 것들을 적어놨고,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제 스튜디오는 이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시 느낌으로요. TEDTalks를 보면서 또 좋은 점 하나는, 정말 괜찮은 영상 하나를 보게 되면 갑자기 발표자가 여러분의 친구였으면 싶어지잖아요? 뭐, 하루만이라도. 좋은 사람인 것 같으니까요. 자전거도 태워 주고,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고 하다 보면 확실히 많은 걸 배우겠지요. 또 가끔은 꾸지람도 하겠죠. 그 시간 동안 열심히 말했던 기술적인 이야기를 여러분들이 반도 이해를 못해서 화가날 때 말이죠. 하지만 바로 여러분들이 대학도 미처 못 마치고 보통의, 유한한 지능을 가진 그저 인간이란 걸 기억하고, 그 다음에 여러분을 용서하고, 강아지처럼 쓰다듬어 주겠죠. (웃음) 네, 뭐 본론으로 돌아가면, 아마도 켄 로빈슨 경과 저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없을 겁니다. 그분은 LA에 계속 살고 계시고, 제 생각엔 많이 바쁘실 테니까요. 하지만 제가 이용할 수 있는 도구 -- 기술과 음악 제작에 다가갔던 내재적인 방식 -- 를 통해 저는 우리의 생활들을 조작해서 하나의 공유하는 사건으로, 방금 보셨던 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미디어 속에서 제가 좋아하는 어떤 것을 듣고 그것을 흡수해서 내러티브 속에 저 자신을 끼워넣을 수 있고, 아니면 그걸 바꿀 수도 있죠. 간단히 말하면 그런 것이 제가 이런 것들을 이용하여 하려던 일이지만, 더 중요한 건, 지난 30년간의 음악은 이렇게 진행됬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큰 요점이죠. 보세요, 30년 전에 첫 디지털 샘플러가 나왔을 때,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바뀌었습니다. 한순간에 아티스트들은 옛날에 나온 모든 음악을 샘플링할 수 있게 됩니다. 펑키 미터스의 스네어 드럼부터 론 카터의 베이스까지, 그러니까 "The Price is RIght"(퀴즈쇼)의 주제곡까지요. 드 라 소울의 "3 Feet High and Rising"이나 비스티 보이즈의 "Paul's Boutique" 같은 앨범은 몇십년 전의 음반들을 가져다가 청각적, 다층적 명반으로 만들어지게 되고 근본적으로 당대의 "Sgt. Peppers"(비틀즈 음반)가 된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음반들을 샘플링한 이유는 게을러서, 자기 음악을 만들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원곡의 낯익음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려던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정말 애매모호한 것들을 샘플링하는것이지, 모두가 알만한 몇몇 경우, 그러니까 바닐라 아이스와 "두두두 다다 두두" 같은 건 제외하고요. 하지만 사실은, 그 곡들을 샘플링한 이유는 이들이 음악 속에서 무언가가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고, 그 음악의 내러티브 속으로 자신들을 즉시 끼워넣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듣고, 그 일부가 되고자 하고, 그러다 한순간에 자신들이 그것을 위한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델타 블루스와 심금을 울렸던 스톤즈, 비틀즈, 클랩턴 같은 사람들이 그때의 도구로 음악을 흡수하려던 것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요. 음악 속에서, 우리는 좋아하는 대목을 가져와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음악을 만들게 됩니다. 노래 하나를 틀어 드리겠습니다. (음악 : 더그 이 프레쉬 & 슬릭 릭, "La Di Da Di") "La Di Da Di"라는 이 곡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샘플링된 곡입니다. 지금까지 547번 샘플링되었죠. 이 곡은 1984년에 발표된 힙합의 두 전설, 슬릭 릭과 더그 이 프레쉬의 곡입니다. 레이밴하고 제리 컬 룩이 강렬해 보이죠. 나중에 다시 유행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이 곡은, 샘플링의 시대를 앞당겼습니다. 이 음반에 샘플링은 없는데요, 다만 제가 어제 인터넷에서 한 번 찾아봤는데, 아니 몇 달 전이죠, "La Di Da Di"라는 말의 유래는, 옛날에 1800년대 후반에 쓰던 영국식 표현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다운튼 애비(영국 드라마)"의 팻모어 부인과 리믹스한 버전이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뭐 나중에 나올 수도 있겠죠. 더그 이 프레쉬는 인간 비트박스였어요. 슬릭 릭은 아까 나온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죠. 여기서 등장하는 슬릭 릭의 노래 같은 리듬과 쉽게 기억되는 목소리로부터, 미래의 팝 음반에 쓰일 수많은 사운드 바이트와 샘플들이 나왔습니다. 그게 1984년입니다. 이건 1984년의 저입니다. 혹시 제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먼 옛날의 추억이죠. 저는 그때 듀란듀란의 음악을 끔찍하도록 사랑하던 중이었죠. 제가 입은 옷을 보면 다들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가운데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던 가장 간단한, 어떻게든 그 경험 속으로 들어가는, 나 자신을 흡수시키는 방법은 아홉 살 또래의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고 학예회에서 "Wild Boys"를 연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고요, 짧게 말하면 우리는 야유를 엄청 먹었어요. 만약에 여러분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2, 3학년들의 야유를 들으면서 강당을 빠져나오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죠. 재미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상관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원했던 건 잠시 동안 그 노래의 역사 속에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누가 좋아했냐는 상관없습니다. 제가 좋아했고, 그 안으로 저를 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뿐이죠. 이후 10년 동안, "La Di Da Di"는 계속해서 셀 수없이 많은 음반들에게 샘플링되며 나중에는... 엄청난 히트작인 "Here Comes the Hotstepper"라든가 "I Wanna Sex You Up" 등을 낳습니다. 스눕독도 이 노래를 커버해서 데뷔앨범 "Doggystyle"에 수록하고 "Lodi Dodi"라고 불렀습니다. 저작권 변호사들이 요즈음 이거 따지기 좋아하죠. 그리고 1997년으로 빨리감기하면, 노토리어스 B.I.G., 일명 비기가 "La Di Da Di"를 재해석해서 최고의 히트곡 "Hypnotize"를 내놓았죠. 이걸 약간 틀어 드리고 슬릭 릭도 약간 틀어 드려서 어디서 따온 곡인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음악 : 노토리어스 B.I.G., "Hypnotize") 네... 비기는 살해당했습니다. 이 곡이 1위가 되기 일주일 전에요. 힙합 시대의 큰 비극 중에 하나죠. 하지만 그가 13살이었을 때 "La Di Da Di"가 나올 때쯤엔 당연히 살아있었을테고, 어린 소년으로서 브루클린에서 자라고 있었을 테니, 그가 그 노래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해석방법은 들으셨듯이 완전히 자기 것이죠. 매만지고, 창작하고, 절대로 그저 모방하기만 하는 곡이 아닙니다. 철저히 현대의 비기죠. 방금 그 농담을 여기서 만든 건데, 제가 이 농담을 할 만한 사람들이 여러분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네, 신음이 다 나죠. (웃음) 팝과 랩 세계의 다른 곳에서는 다들 샘플링에 살짝 중독되어가는 중입니다. 우리가 하고 있던 애매한 샘플링에서 벗어나서, 한순간에 모두가 함께 80년대 곡조들, 이를테면 보위의 "Let's Dance"라거나 그때의 디스코 음반을 쓰면서 그 위에 랩을 덧붙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음반들도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듣지 못하죠, 왜냐하면 이게 자기의 의미 속으로 정말 깊게 함축되던 시대에서 빌려온 것들이니까요. 그러니까... 향수(鄕愁)를 대량으로 강탈해버릴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듣는이가 역겨운 느낌을 받게 될 테니까요. 여기에서는 이들의 요소만 가져오고, 그 다음에 신선하고 새로운 것을 합쳐야 합니다. 이걸 제가 배운 건 지금은 세상을 떠난, 굉장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앨범 "Back to Black"을 작업할 때입니다. 많은 다툼들을 앨범의 소리 때문에 저와 살람 레미, 또 다른 프로듀서가 만든 끝에 희귀하고 드문 그 소리를 잡아내긴 했지만, 정말이지 21세기의 성격과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추진력과 그녀가 쓴 재활 치료나 로저 무어에 대한 가사와 슬릭 릭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전부 위험해져서 솔직히 모방작으로 전락했을 겁니다. 그 시대 가수들이 전부 다 같은 가사를 부른다 생각해보세요. 정말 지루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저는 당연히 에이미와 저와 살람 모두의 사랑이 이 가스펠, 소울과 블루스와 재즈를 위해 음악의 배치를 듣는 데 있어서 명백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미가 재료를 가져와 시급하고 당대적인 것으로 만들었죠. 어쨌든 이제 현재 상황으로 돌아가면, 문화적 역작을 만든 마일리 사이러스가 있습니다. 그녀의 "La Di Da Di"의 재해석은 완전히 자기 세대를 위한 방식인데요, 그럼 슬릭 릭의 노래를 들어 본 다음에 마일리가 그걸 어떻게 매만졌는지 알아보죠. (음악 : 더그 이 프레쉬 & 슬릭 릭, "La Di Da Di") (음악 : 마일리 사이러스, "We Can't Stop") 네, 마일리 사이러스는 "La Di Da Di"가 나왔을 때 태어나지도 않았고, 노래를 공동창작한 사람도 아니었지만, 그 곡을 어떤 방식이었든 간에 팝 음악의 집단적 의식 속으로 가는 길을 에칭하는 곡으로 만들었고, 지금은, 원곡의 끊임없는 쾌활함과 함께 이를 새 세대를 위한 방식으로 번역했고 또 누군가 그것을 흡수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샘플링 시대의 새벽 부터, 끊임없는 토론들이 샘플링한 음악의 정당성을 따졌죠. 아시다시피, 그래미 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어떤 노래가 벌써 작곡되거나 존재하는 음악을 포함한다면 올해의 노래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로키스트들, 록 음악에 대해서만 차별하는 그들도 계속해서 그런 주장을 하면서 -- 진짜 그런 사람 있습니다. 진짜에요. 계속 그런 주장을 하면서 랩과 모던 팝을 깎아내리고 있는데, 그런 주장들은 완전히 중요한 요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댐은 이제 무너졌으니까요. 우리는 샘플링 이후의 시대에 삽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대목을 가져와 음악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가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정말 의미있고 독창적인 것을 더하고 이를 우리의 음악여행에 합치게 된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그 음악의 진화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음악이 다시 새롭게 되는 순간 그 음악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한 작품을 더 여러분께 지금 틀어 드릴 건데요, 이번에는 제가 봤던 감격적인 TED 퍼포먼스 두 개를 보여드릴 겁니다. 하나는 피아노 연주자 데렉 파라비치니로, 시력을 잃고 자폐증을 갖게 되었지만 피아노 천재가 된 사람이고, 하나는 엠마누엘 잘으로, 전에 소년병으로서 남수단에 살았던, 낭독예술시인 겸 래퍼입니다. 그리고 저는 또 이 노래들에서, 귀찮겠지만, 저-저-저 자신을 음악의 역사 속으로 들이는 방법을 찾았죠.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기 때문이고, 만지작거리고 싶은 것들이니까요. 네, 여러분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갑니다. 아까 TED 소리 다시 들어 볼까요? (음악)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개미를 연구합니다. 사막에서, 열대우림지역, 그리고 제집 주방 뿐만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실리콘 밸리 주변의 산에서도 연구하지요. 저는 최근에 개미들이 환경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제게 우리가 개미에게서 인간의 뇌나, 우리가 구축하는 데이터망, 그리고 심지어는 암과 같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자, 이 모든 시스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중앙 통제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개미군체는 생식 능력이 없는 암컷 일개미들과,-- 여러분들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미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한 마리 이상의 산란만 하는 암컷 생식 개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습니다. 비록 그들이 여왕개미라 할 지라도, 누구에게도 무얼하라고 지시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개미군체에는 특정한 관리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중앙 통제가 없는 모든 체제들은 아주 간단한 소통으로 조절됩니다. 개미는 냄새를 이용해 소통하지요. 그들은 더듬이로 냄새를 맡고 더듬이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자면, 개미 한마리가 더듬이로 다른 개미를 접촉할 때, 그 다른 개미가 집안식구인지 아닌지, 그리고 그 다른 개미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자, 여기 관을 통해 두 개의 다른 사육장으로 연결된 개미 사육장안에서 수많은 개미들이 돌아다니며 서로 교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개미가 다른 개미와 만나면, 어떤 개미와 마주치든지에 관계없이, 실제로 어떤 복잡한 신호나 메세지를 전달하지 않습니다. 그 개미가 관심을 갖는 것은 오직 다른 개미들를 만나는 횟수 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만남들을 합치면 네트워크가 만들어지죠. 그리고 이것이 아까 여러분들이 보셨던, 사육장에서 움직이던 개미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이렇게 늘 변하는 네트워크가 모든 개미들이 집안으로 피할 것인지, 몇 마리가 먹이사냥을 나갈지와 같은 개미 집단의 행동을 만들어내죠. 사실 뇌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개미의 멋진 점은 일어나는 네트워크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죠. 현재 12,000종 이상의 개미들이 모든 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른 소통법을 쓰고 있습니다. 모든 체계가 다뤄야 할 환경에 따른 중요한 과제 하나는 운영비입니다. 시스템이 돌아가는데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값이죠. 그리고 또 다른 과제는 자원입니다. 자원들을 찾고 모아와야 하지요. 사막에서는 물이 부족하기에 운영비가 높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막에서 연구하고 있는 씨앗을 먹고 사는 개미들은 물을 얻기 위해 물을 써야 하죠. 밖에서 먹이를 찾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씨앗을 찾는 개미는 공기 중으로 수분을 뺏기기만 합니다. 그러나 개미군체는 그들이 섭취하는 씨앗의 지방을 분해함으로써 물을 얻죠. 그래서 이런 환경 속에서 소통은 먹이채집을 활성화 하기위해 사용됩니다. 돌아온 채집개미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 이상, 채집개미들은 굴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이는 것은, 돌아오는 채집자들이 굴을 통해 개미집으로 들어가며, 개미집에서 나오고 있는 다른 채집개미들과 만나는 장면입니다. 개미군체에겐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밖에 더 많은 먹이가 있을 수록, 채집자들이 더 빨리 찾아 올 수 있으며, 더 빨리 돌아와, 더 많은 채집자들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먹이 사냥이 잘 안되면 이 시스템은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소통은 채집개미들을 활성화하도록 작동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체제가 진화하는 것을 연구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스템은 다양합니다. 개미 군체들은 서로 다릅니다. 건조한 날엔, 어떤 집단들은 먹이 포집을 덜 나가죠. 그런 집단들은 씨앗을 찾기 위해 물을 쓰는 것과 씨앗으로부터 물을 다시 얻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조절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희는 왜 어떤 군체들은 다른 군체보다 채집을 덜 하는지에 대해 개미를 신경세포로 간주하고 신경과학의 모형을 사용하여 이해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경세포가 다른 세포로부터 받은 자극을 더해서 신호를 발생할 지를 결정하듯이 개미는 다른 개미로부터 받은 자극을 합쳐서 먹이사냥을 나갈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궁금한 것은 군체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먹이사냥을 나가기 전에 개미들끼리 얼마나 많이 의사소통을 하는지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이런 군체는 먹이사냥을 덜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뇌에 비슷한 문제를 제기하죠. 우리는 뇌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물론 뇌는 서로 조금씩 다르며, 어쩌면 특정 개개인이나, 조건에 따라, 신경세포의 전기적 특성이 달라 발사를 위해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한 다른 뇌상태도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뇌 기능에 차이를 보일지도 모르죠. 진화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번식 성공률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군체의 연령에 가까운 시간인 28년이라는 세월동안, 채집 개미 군체들의 인구변화를 관찰해 온 연구 사이트의 지도입니다. 각각의 기호는 군체를 나타내며 점의 크기는 개미들이 얼마나 많이 번식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어떤 군체들이 모 군체에서 태어난 딸인 여왕 개미가 세운 군체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모 군체와 자식 군체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전 변이 기술을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굉장한 일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이걸 밝히려고 했거든요. 예를 들어, 오래전 부터 연구해 온 군체154는 증조모가 됐습니다. 여기는 딸의 군체이고 여기는 손녀의 군체이고 여기는 증손녀의 군체입니다. 이 연구를 하면서, 저는 자손들의 군체가 어떤 날이 너무 더워서 먹이 사냥을 나가지 않도록 결정할 때 모 군체와 비슷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 군체의 자손들은 서로 만날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져서 생활합니다. 그래서 자손 군체의 개미들은 모 군체로부터 이런 걸 배울 수는 없죠. 그래서 우리의 다음 과제는 이 유사성을 근거로 유전변이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더 잘 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전체 연구 기간 동안 그리고 특히 지난 10년 미국 남서부 지역에 아주 극심하고 심각한 가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저장해 놓았던 군체들은 아주 더운 날 개미집 안에서 지내는 대신 가능한 한 많은 먹이를 찾아오는 것을 포기하는데 더 많은 종족 번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저는 군체154가 패자라고 생각 했는데 왜냐면 아주 건조한 날은 다른 군체들이 먹이사냥을 나가고 많은 먹이를 찾는 동안 거의 먹이사냥을 나가지 않았죠. 사실 군체154는 커다란 성공작입니다. 암컷 우두머리이며 군체안에서 보기 드문 증조모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것은 처음으로 동물 자연개체군에서 진행중인 집단 행동의 진화를 추적할 수 있었으며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았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데이터 전송을 통제하기 위해 알고리즘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수확개미들이 채집개미의 이동을 통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유사성을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저는 개미인터넷이 생각나네요. (박수) 그래서 데이터는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으면 원래 컴퓨터에 남아 있습니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운영비가 굉장히 비싸서 데이터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전송을 하기 위한 시스템이 설치되었습니다. 개미가 인간이 근래에 발명한 것과 비슷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는 것은 흥미롭지만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개미 알고리즘의 하나일 뿐입니다. 개미는 1억 3천만년 동안 무수히 많은 종으로 진화해 왔으며 제 생각에는 다른 12,000종 중 일부는 우리는 아직 생각해 보지도 못한 흥미로운 데이터 네트워크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운영비가 적게 들면 어떻게 될까요? 열대지역에서는 운영비가 적게 드는데 아주 습하고 개미들이 밖에서 돌아다니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미는 열대에 아주 많고 다양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어떤 자원을 이용하든 다른 종들도 그 자원을 동시에 사용하려고 할 겁니다. 이런 환경속에서는 의사소통을 다른 방법으로 합니다.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 시스템은 계속 유지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연구하는 개미는 개미집에서 나와 먹이감을 찾고 돌아오기를 계속 반복합니다. 다른 개미와 의사소통 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 개미 방어시스템의 보기가 있는데 중앙에 보시면 개미 한 마리가 다른 개미종과 의사소통 하려고 머리를 개미집 입구에 집어 넣고 있는데 작은 개미들이 복부를 치켜올리면서 방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청객이 돌아가자 마자 입구는 다시 열립니다. 그리고 아마 컴퓨터 보안시스템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데 운영비가 낮다면 급작스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 잠시 접속을 차단한 뒤 다시 열 수 있습니다. 영구적인 방화벽이나 요새를 설치하는 대신에 말이죠. 모든 시스템들이 해결해야 하는 다른 환경적인 난제는 자원을 찾고 모으는 일입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 개미들은 공동수색을 해서 문제점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로봇 공학에서도 최대 관심사인데 그 이유는 다른 행성을 탐험하거나 화재가 난 건물을 찾기 위해 정교하고 값비싼 로봇 한 대를 보내는 것보다는 최소 정보만 교환하기 위해 값싼 로봇을 여럿 보내는 것이 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개미들이 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침입을 잘하는 아르헨티나 개미는 수색망을 최대한 넓힙니다. 이 개미들은 공동수색의 주된 문제를 잘 해결하는데 그 것은 빈틈없이 수색하는 것과 넓은 지역을 탐색하는 것 사이에 균형을 이룹니다. 개미들이 하는 방법은 좁은 지역에 개미들이 많을 때는 개미가 저마다 철저하게 수색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른 개미들이 가까이에서 같이 수색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넓은 지역에서 개미가 적으면 더 많은 지역을 탐색하기 위해 더 멀리 나가야 합니다. 제 생각에 개미들은 밀도를 정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미가 많을 때는 더 자주 만나고 더 철저하게 수색합니다. 다른 개미종은 다른 알고리즘을 사용해야 하는데 다른 자원을 사용하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아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우리는 국제 우주 정거장 안에서 극미 중력의 극한 환경에서 공동수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미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개미들의 서식지를 수직으로 고정시켰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개미가 벽이나 바닥에 매달려 있으려고 힘쓰기 때문에 교류를 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얼마나 개미가 많은지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에 대한 관계는 생각할 수도 없게 됩니다. 저희가 계속 자료를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들이 지구의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있는데 전세계 어린이들을 장려해서 다른 종으로 이 실험을 해 보도록 하기 위한 것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주 간단하고 값싼 재료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우리는 개미 공동수색 알고리즘의 전체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침입을 잘 하는 종들이 이일을 아주 잘 할거라 생각되는데 주방에서 볼 수 있고 먹이와 물을 아주 잘 찾기 때문입니다. 개미들에게 가장 친근한 먹이감은 소풍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풍성한 먹이감이죠. 거기에 과일 한 개가 있다면 그 옆에 다른 과일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먹이 전문가인 개미는 개미를 불러모으기 위해 소통하는데 개미가 다른 개미를 만나거나 다른 개미가 땅에 표시한 화학물을 만날 때는 소통한 방향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그리고 이런 까닭으로 여러분이 소풍을 갔을 때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개미를 보는 거죠. 저는 여기서 개미로부터 암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말은 먼저 우리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분명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 사람들에게 퍼지지 않게 하거나 우리 몸안에서 암전이를 촉진하는 독소를 퍼뜨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미가 이 문제를 도와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개미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군체를 독으로 오염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을 치료하는데는 개미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것 입니다. 많은 종류의 암들이 있는데 모든 암은 우리 몸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어떤 암들은 특정 다른 조직에 퍼지거나 전이되는데 그 곳에서 암세포가 필요한 자원을 얻겠죠. 만약 여러분들이 암세포들이 필요한 자원을 찾는 것 처럼 초기 전이성 암 세포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그 자원들이 무리지어 있고 암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교류를 할 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암 세포들이 모집하는지 알 수 있다면 교류가 확립 되기 전에 그걸 포획하는 덫을 놓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개미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개미에게서 중앙 통제 없이 작동하는 다른 시스템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소통만으로 개미 군체들은 놀라운 위업을 1억 3천만년 이상 수행해왔습니다. 우리는 개미에게서 배울 것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의 주제는 은행털기 입니다. 분명히 대중들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평균 은행강도 순금액이 7,500달러 밖에 안되니까요. 회계장부를 속일 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형 은행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각축장인데요. 11조 달러를 우리한테서 강탈하고 있습니다. 11조달러가 이 정도입니다. 도대체 영이 몇 개죠? 또 천 만개의 일자리를 뺏고 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스스로 교육시켜서 어째서 이렇게 반복적으로 심해지는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지 , 그리고 어떻게 해야 앞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겁니다. 그에 대한 해답은 널리 퍼진 통제 사기를 끝내는 겁니다. 통제 사기란 보통 CEO같은 통제권을 가진 사람들이 겉보기에 합법적인 위치에서 통제권을 횡령하는데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금융세계의 대량살상 무기입니다. 또한 금융에서의 특별한 전략을 쓰는데 금융에서 선택하는 무기가 회계이기 때문이고, 회계사기를 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비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 비법을 꽤나 묘한 방법으로 알아냈고 곧 말씀 드릴겁니다. 첫번째 비법은: 폭발적으로 키우는 겁니다. 두번째는 완전히 엉터리 대출을 해주거나 받는데 엄청난 고금리나 고수익률로 책정된 대출입니다. 세번째는 엄청난 레버리지를 사용합니다. 즉, 여러분의 자산에 비해 상당한 부채를 말하는 겁니다. 네번째, 불가피한 손실을 대비해서 소액의 손실충당금을 제공합니다. 이 네 가지 간단한 방법을 따라하시면, 어느 은행이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 가지가 수학적으로 보장되는 겁니다. 첫번째는 기록적인 은행 소득을 보고할 겁니다. 그냥 높은게 아니라, 기록적인 겁니다. 두번째는, 현대의 경영자 보상에 의해서 CEO가 즉시 엄청나게 부자가 됩니다. 세번째는 끝단으로 보면 은행은 재난 수준의 손실을 맞게 되고 구제금융 없이는 파산할 겁니다. 그것때문에 저희가 이 비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체작업을 통해서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1984년 저축 대출 붕괴시기에 저희는 모든 파산건에 대해 살펴봤고 공통점을 찾아 보았습니다. 모든 사기사건에 이 방법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시말하면, 검시관이 이것들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이것이 경제와 은행을 붕괴시키는 치명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확히 이 위기를 멈추게 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가계부문에서만 11조달러가 들게하고 천 만개의 일자리를 없애버린 이 위기가 완전히 피할 수도 있었던 가장 쉬운 금융위기였던 것입니다. 이 비법을 사용한 만연한 통제사기의 교훈을 알기만 했더라면 말입니다. 이 위기와 이것을 일으킨 대출로 발생된 사기의 거대한 두 개의 사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것은 감정평가사기와 허위대출입니다. 두 가지에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이 사기건들에 대해 우리가 엄청나게 빨리 경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었을 경고를 받았습니다. 저축과 대출 붕괴가 있을 당시 이 위기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막아야 할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경고가 매우 확실했습니다. 회계조작 사기가 더욱 만연하고 있다는 확실한 것이었습니다. 감정평가 사기를 먼저 보겠습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대출 담보로 거는 주택의 가치를 부풀리는 겁니다. 2000년에, 엔론 사태가 있기 일 년전에, 정직한 감정평가사들이 모여 감정평가사기를 중지하도록 연방정부와 산업체가 나서기를 촉구하는 공식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평가사들은 은행에서 감정가를 부풀리도록 평가사들에게 요구함으로써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평가사들이 그 일을 거부하면 은행들이 정직한 평가사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제외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저축과 대출붕괴가 있기 전에 이것을 보았고 이런 식의 사기는 오직 대출업자로 시작되는 것이고 정직한 대출업자라면 감정가를 절대 부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게 훌륭한 손실보호책이니까요. 2000년이면 상당히 빨리 경고가 있었던 겁니다. 이전에 보았던 것이고 너무나 확실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은행이 주도적으로 일으킨 만연한 회계조작 사기였습니다. 사기대출은 어떨까요? 글쎄요, 사실 이것에 대한 경고는 더 빨리 받았습니다. 저축과 대출 붕괴는 원래 1980년대 초에서 1993년까지입니다. 회계조작 사기가 퍼지는 것에 맞서 싸우던 1990년에, 두 번째 방법의 사기가 진행중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대단한 금융사기가 그렇듯이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에서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마침 그 지역 감독관이었습니다. 저희 조사관이 말하길, "그들이 대출자의 소득확인도 없이 대출을 해 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대량손실을 일으킬 정신나간 일입니다. 회계조작 사기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나 말이 되는 일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래요, 당신이 맞아요." 라고 말하고, 1990년과 1991년에 업계에서 사기대출을 몰아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관할분야인 저축과 대출에 대해서만 일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규모 최악의 사기건이었던 롱비치 저축은행이 연방저축, 대출 승인, 연방 예금 보험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오직 우리 관할을 피해갈 목적으로 담보대출 은행으로 전환하고서 아메리퀘스트로 이름을 바꾸고 곧 가장 악명높은 허위대출 사기은행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그들은 계획적으로 소외받은 사람들을 약탈했습니다. 이 위기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보았었고, 막았었습니다. 놀랍게도 일찍 경고를 받았습니다. 정직한 대출업자라면 이런 식으로 대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명백했습니다. 그럼 업계와 감독자들, 검찰은 막을수도 있었던 위기에 대한 명확한 초기 경고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겠습니다. 산업분야부터 보시겠습니다. 업계는 2003년과 2006년 사이에 500퍼센트 이상으로 허위대출을 늘렸습니다. 거품을 극대화 시키고 경제위기를 일으킨 바로 그 대출들입니다. 2006년쯤에, 서브프라임이라고 하는 대출의 절반이 허위대출이었습니다. 상호 배타적인게 아니라 그저 합작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실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조합입니다. 2006년쯤에 그해 이루어진 주택대출의 40퍼센트가 허위대출이었습니다. 40퍼센트입니다. 업계의 반부패 전문가가 이런 대출은 사기꾼들을 대놓고 불러들이는 것이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일이며 사기사건의 90퍼센트가 생깁니다. 90퍼센트요. 이것에 대해, 업계가 처음으로 어떤 치밀함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허위대출이라고 부릅니다. 그 다음에는 폭발적으로 대출을 늘립니다. 어떤 정부 감독관도 대출업자에게 허위대출을 하도록 하거나 사람들이 허위대출을 받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솔직히 대출회사인 패니와 프레디를 포함합니다. 이것은 사기수법이 대출업자의 행각이었습니다. 감정사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2007년쯤, 감정사들의 설문조사가 끝났을 때, 90퍼센트의 감정사들이 대출업자로부터 감정가를 부풀리도록 강요받았다고 했습니다. 즉, 두 가지의 사기수법이 일반적으로 만연하게 되었고, 그것이 거품을 키웠던 것입니다. 정부부문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말씀드린대로, 정부는 저희가 저축과 대출 감독관이었을 때, 그 업계만 일을 처리할 수 있었고, 업계사람들이 연방정부 예금보험을 포기하면, 저희는 어떤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1994년에 의회가 똑똑한 일을 했습니다. 주택소유권과 자산보호법을 통과시켜서 오직 연방준비위원회에만 연방예금 보험을 들었는지와 상관없이 모든 대출자들의 허위대출을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연준의장이었던 벤 버냉키와 앨런 그린스펀은 이러한 것들이 대량 사기 대출이고 그것이 2차 시장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는 경고를 받았을 때 무엇을 했을까요? 여러분, 사기꾼 퇴마사는 없습니다. 한번 사기대출이 시작되면 더한 사기수법을 통해 대표자와 피보증인에 대해 거짓말을 하며 2차 시장으로 팔려나가게 됩니다. 그럼 이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 증권과 이 사기대출에 기초하게 되는 기묘한 파생상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전체 체계를 통해서 사기가 진행되어 갑니다. 거품을 키우고, 재앙을 만들죠. 여러분, 우리는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상당한 손실을 봤었고 유능한 감독관들이 이것을 막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린스펀과 버냉키는 허위대출을 막기위한 법적 권한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규제하는 것이라면 끔찍할 정도로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미국과 영국 사이의, 특히 런던이요, 바닥으로 치닫는 해이함은 국제적인 경쟁입니다. 런던이 바닥으로의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구에서의 모든 규제가 가장 취약한 규제를 가질 수 있는 그런 말도 안되는 경쟁에서 완전히 강등되었습니다. 그것이 규제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이 위기 이후, 11조달러의 손실과 천 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후, 저축과 대출 붕괴보다 70배 더 커진 손실과 사기가 있었던 위기에 대해 검찰에서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저축과 대출 붕괴사건에서, 그것을 규제하는 저희 기관인 OTS는 3만명 이상의 범죄건을 적발하고, 천 건이상의 중범죄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주요 담당분야에서만 그 정도고, 저희는 FBI와 함께 국가적으로 가장 악명높은 100대 사기사건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일했기 때문에 우선순위의 정도는 내려서 이야기 한겁니다. 저축과 대출은 대략 300건이, 고위 공무원 600명 정도가 관련되었습니다. 거의 그들 모두가 기소되었습니다. 90퍼센트가 유죄를 받았습니다. 엘리트 계층 전문직 범죄에 대한 가장 성공한 사례였고, 통제사기와 회계부정의 방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습니다. 현재 위기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 나라에서 최대의 허위대출을 하고 있는 많은 업자들을 감독해야 할 같은 기관인, 긴축감시청(OTS)은--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일년 전으로 해서 심지어 현재까지도 범죄적발이 0건입니다. 국가 최대은행들을 감시해야 할 통화감시청도 범죄적발이 0건입니다. 연방준비위원회도 범죄적발이 0건이었던것 같습니다. 연방 예금보험 기업은 영악하게도 대답을 거부했습니다. 감독관의 어떤 지침도 없고, FBI는 복잡한 사기사건을 조사할 전문인력도 없습니다. 이 기소건들을 어떻게 할지 다시금 똑같은 방법을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방법이 이미 있다는 것을 망각한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건의 기소도 없습니다. 물론, 이 위기를 일으킨 월가 형태의 전문 은행사기건에 대해 한 건도 유죄판결도 없습니다. 감독관출신의 전문인력 없이 FBI는 2007년에 저당알선업자 협회와 소위 제휴관계를 맺었습니다. 저당알선업자 협회란 범죄자의 동업단체입니다. 그리고 저당알선업자 협회는 일을 착수했고 FBI를 속일만한 대담성으로 성공했습니다. 협회는 담보사기에 대한 대략의 개념을 만들었는데, 협회회원들은 절대 가해자가 아니라 언제나 희생자라는 겁니다. 그리고 FBI는 이 낚시도구들과 그들이 빠져나갈 배를 함께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FBI는 흑인 법무장관과 흑인 미국 대통령의 지휘 아래 임원계열에는 죄가 되지 않고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위기라고 하는 티파티의 개념을 채택합니다. 그들은 똑똑하다는 보통사람들로 금융 지식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과 불쌍한 은행들을 사취했었습니다. 이것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장 황당한 이야기로 FBI는 가서 그 보통사람들을 기소하고는 은행관계자들은 다 제외시킵니다. 사자들이 야영지를 배회하고 있을 때 FBI는 생쥐만 쫓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위기로 몰아 가고 있는 반복적인 회계부정 사기를 일으키는 사악한 보상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먼저 조직적으로 위험한 기관들을 없애야 합니다. 이들은 소위 "파산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기관들입니다. 5년 이내로 그것들을 적절하게 축소해서 더이상 조직적인 위험을 야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그들은 다음 기관이 파산하면 바로 세계적 위기를 일으킬 시한폭탄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이 아니라 실제로요. 두번째는 감정평가사들을 매수하는 데 쓰는 현대의 임원과 전문직 보상체계를 완전히 개혁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들은 평가사들을 보상체계를 통해 압박을 가해서 시장에서 악한 윤리가 훌륭한 윤리를 몰아내는 소위 그레셤의 법칙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사기가 만연하게 된 것이죠. 세번째 해야 할 일은 3D 라고 하는 규제철폐, 감시완화, 사실상 불기소처분의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 세가지 변화를 해낼 수 있기 때문이며, 그렇게 한다면 위기가 일어나는 빈도와 심각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경제에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위기들이 불평등과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식 자본주의 한 패거리를 만들어 냈는데, 최대 금융기관들이 양 당의 주요 정치 자금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축 대출위기보다 70퍼센트 더 확대된 이 위기 이후에도 말씀드린 세 가지 영역에서 허위대출을 금지하는 것 말고는 어떠한 의미있는 개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기를 위한 무기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들은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은행원들이 배운 것을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은행을 털 수 있는 최고의 방법, 그래서 그것을 막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정치자금에 기대어 있는 입법자들이 스스로 하려고 안 할테니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23년간 일해 온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최근에 은퇴했습니다. 그 23년간의 대부분은 마린카운티의 남쪽 끝자락을 순찰하면서 보냈습니다. 바로 금문교가 있는 곳이죠. 그 다리는 상징적인 구조물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 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고 영감을 주는 건축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불행하게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살시도가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금문교는 1937년에 개통되었습니다. 다리 건설의 책임자였던 수석공학자 요셉 스트라우스는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그 다리는 실질적으로 자살방지가 되어있다. 다리에서 자살하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가능하지도 않다" 하지만 다리가 개통된 이래, 1,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로 그 다리에서 뛰어 내려 사망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다리의 두 탑 사이를 여행하는 것이 다른 차원으로 인도한다고 믿습니다. 이 다리는 낭만적으로 묘사되어 왔는데 거기서 뛰어내리는 것이 모든 걱정과 슬픔으로부터 여러분을 자유롭게하고, 아래의 바닷물은 여러분의 영혼을 깨끗게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그 다리가 자살의 수단으로 사용될 때 어떤 일이 실제 일어나는지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4 ~ 5초 동안 자유낙하를 한 뒤, 대략 시속 120km의 속도로 신체가 수면에 충돌합니다. 그 충격은 뼈들을 산산조각내고, 그 중 일부가 주요 장기들에 구멍을 내 손상시킵니다. 대부분은 즉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해도 일반적으로 물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발버둥치다가 익사합니다. 저는 이런 자살방법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이 맞이할 죽음이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줄입니다. 두 탑의 주위를 제외하고 80cm 폭의 철제 구조물이 다리와 평행하게 놓여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밟고 서 있는 곳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제 경험으로부터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일단 사람이 저 줄위에 서면 그들을 다시 내려오게 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에 찍었는데 젊은 여성이 순찰대에게 자기 삶을 돌아보며 얘기하고 있어요. 그날 매우 다행히도 그녀를 난간 너머로 다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리위에서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정식 교육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런 응급전화를 통해 각자의 방식대로 애를 썼습니다. 이것은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만 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순찰대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그 때부터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이제는 경험이 많은 순찰대와 심리학자들이 신입 순찰대원들을 교육합니다. 이분은 제이슨 가버씨입니다. 저는 작년 7월 22일에 제이슨을 만났습니다. 두 탑 사이의 줄위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고 제가 도착했을 때, 금문교 순찰대와 이야기하고 있는 제이슨을 발견했습니다. 제이슨은 겨우 32살이었고 뉴저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기에 왔습니다. 사실 그는 뉴저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자살을 시도하러 여기 온 일이 두 번 더 있었습니다. 제이슨과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그는 우리에게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를 아는지 물었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돌이켜보면 제우스가 판도라를 창조하고 상자와 함께 그녀를 지상으로 보내면서 "절대로 상자를 열지 말아라"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판도라는 호기심에 못이겨 상자를 열고 말았습니다. 전염병, 슬픔 그리고 인류를 향한 모든'악'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상자안에 남겨진 유일한 '선'은 희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이슨은 물었습니다, "당신이 상자를 열었을 때 희망이 그곳에 없다면 어떻게 하죠?" 그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 떠나버렸습니다. 뉴저지 출신의 상냥하고 영리한 청년이 자살을 저지른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밤 제이슨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마도 대화중에 제가 별로 좋지 않은 것처럼 그 분들에게 들렸던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다음날 그들 가족의 랍비가 제 안부확인 전화를 했기 때문입니다. 제이슨의 부모님이 부탁했던 것입니다. 자살로 인한 이차적 피해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저는 여러분께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가족, 친구 또는 연인이 자살징후를 보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말을 하시겠습니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제 경험으로는 여러분이 할 일은 그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위해 들어야 합니다. 다투거나 비난하지 말고 그 마음을 안다고 말하지도 마십시오. 왜냐하면 여러분은 이해하지 못하니까요. 단지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 여러분은 그들이 필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만약 어떤사람이 자살징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질문을 하십시오. 질문의 한 가지 방법은 이렇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들은 인생을 끝내는 것을 생각했을 거야. 너도 이런 생각 해봤니?" 똑바로 상황을 직면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삶을 구하고 전환점이 되게 할 겁니다. 찾아봐야 할 몇 가지 다른 신호들로는 절망 : 모든 것이 끔찍하고 절대 나아질 수 없다는 생각, 무기력감 :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 최근의 사회적인 활동 중단, 그리고 의욕의 상실입니다. 저는 불과 며칠전 이 강연을 생각했는데 제가 여러분께 읽어드리고 싶은 이메일을 한 여성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녀는 올해 1월 19일 아들을 잃고, 바로 며칠전에 제게 이 이메일을 썼는데, 그녀의 동의와 축복 아래, 여러분께 읽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케빈. 저는 당신이 TED 무대에 서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저는 이번 주말에 그 다리에 가서 산책을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당신에게 짧은 편지를 보내고 싶었어요. 당신이 많은 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면 집으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전해지고 그 친구들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래요. 저는 아직도 굉장히 멍하지만 순간 순간 깨닫고 있어요. 마이크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요. 마이크는 페탈루마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운전중이었죠. 아버지와 포티나이너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였어요. 1월 19일에요. 그는 그곳에 끝내 오지 않았어요. 저는 페탈루마 경찰에 연락해서 그날 밤 실종신고를 했어요. 다음 날 아침 두 명의 경관이 집을 찾아와서 마이크의 차가 다리에서 떨어졌다고 알려주었어요. 목격자가 전날 오후 1시 58분에 다리에서 뛰어드는 것을 봤다고 했어요. 단순히 일시적으로 너무 나약해져서 스스로 설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서 계셔 주신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기 전에 누군들 기분이 우울해보지 않았겠습니까? 삶을 끝내는일이 그렇게 쉬워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투쟁을 위해 항상 기도합니다. GGB, 금문교는 아름다운 만(灣)을 가로지르는 길이 되어야 합니다. 묘지가 아니라요. 이번주도 행운을 빕니다. 비키 올림." 다리에 가서 그날 아들이 지나갔던 길을 가기 위해 그녀가 가졌을 용기를 저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계속 살아나갈 용기 또한 말입니다. 여러분께 제가 희망과 용기라 부르는 한 남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005년 3월 11일, 저는 북쪽 탑 근처 사람이 다니는 길에 자살시도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한 무전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인도로 오토바이를 몰고 갔고 인도에 서있던 이 남자, 케빈 버시아를 발견했습니다. 그가 저를 보더니, 바로 보행자 난간을 넘어가서 탑을 감고 돌아가는 작은 배관 위에 섰습니다. 그 이후 한 시간 반 동안, 저는 케빈이 우울함과 절망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 주었습니다. 케빈은 그날 스스로 난간을 다시 넘어와서 다시 한번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케빈이 다시 넘어왔을 때, 저는 그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제 새 삶을 시작하는 거야." 하지만 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너를 다시 돌아오도록 희망과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준게 뭐였니?" 그가 제게 뭐라고 말했는지 아세요? "아저씨가 들어줬잖아요. 제가 얘기하게 해주고, 그냥 들어줬잖아요." 이 사건 바로 직후 케빈의 어머니에게 편지 한장을 받았습니다. 가지고 왔는데요, 여러분께 읽어드리고 싶습니다. "친애하는 브릭스씨에게. 3월 11일의 사건이 없던 일이 될 순 없겠지만 당신 덕분에 케빈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 케빈은 도와달라고 외쳤을 거에요. 그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으로 진단을 받았어요. 저는 케빈을 생후 6개월에 입양했고, 유전적 특성들에 대해선 전혀 아는바가 없었는데 그러나 감사하게도, 이제는 알게 되었죠. 케빈은 자기는 괜찮다고 하네요. 우리는 정말 당신께 너무나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당신에게 빚을 진, 나벨라 버시아 올림." 그리고 맨 아래에 "추신 : 그날 밤 제가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찾아갔을 때 당신이 환자이름으로 되어 있었어요. 아이고, 제가 빼달라고 정정했어야 하나요." 오늘날 케빈은 사랑스러운 아버지고 사회 구성원으로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그 사건, 그 날과 그의 우울함에 대해 다른 사람에 영감을 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살은 단순히 제가 일터에서 마주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것이죠. 제 할아버지는 음독 자살을 하셨습니다. 그 행동은 그의 고통을 끝냈을지 몰라도 할아버지를 계속해서 알아 갈 기회를 저에게서 앗아갔습니다. 자살은 이렇습니다. 자살징후가 있는 사람 혹은 자살을 고려중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그들의 고통을 끝내길 바랄 뿐입니다. 전형적으로 이것은 딱 세가지 방법으로 달성되는데 수면, 약물이나 알코올 또는 죽음입니다. 저는 그 동안 다리 주변에서 벌어진 수 백건의 정신질환 및 자살신고를 직간접적으로 다뤄 왔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연관된 그러한 사건들 중 저는 딱 두명을 잃었을 뿐이지만, 그 둘이란 숫자는 너무나 큽니다. 하나는 제이슨. 다른 한명은 제가 한 시간 정도 얘기를 나누었던 한 남자입니다. 한 시간 동안 그는 총 세번 저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악수를 할 때 저를 쳐다보고 말하길, "케빈, 미안해요, 하지만 난 가야해요." 그리고 뛰어 내렸습니다. 끔찍했습니다. 정말 끔찍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말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다리위에서 만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게다가 다리에서 뛰어내렸다가 살아서 그 일에 대해 말할 수 있는 1~2% 정도 되는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 그들 대부분이 말하길, 난간을 넘는 그 순간에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았고 살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그 다리는 마린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 또한 함께 이어준다고 말합니다. 그 연결, 또는 우리가 만들어낸 다리는 우리 각자 개개인이 전력을 다해 추구할 그 무엇입니다. 자살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윌리엄 스웬슨 대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009년 9월 8일의 행동으로 최근 의회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지요. 그 날 미군 부대와 아프간 부대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관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프간을 가로질러 이동 중이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국가 관리자들은 몇몇 마을의 연장자들을 만날 계획이었습니다. 부대는 습격을 당했고 삼면에서 포위되었습니다. 스웬슨 대위는 그가 한 많은 행동 중 총알이 난무하는 곳으로 들어가 부상자를 구하고 사망자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구한 사람들 중 한 명은 병장이었고 그 병장과 전우는 부상자 헬기 수송을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이 날 놀라웠던 점은 순전한 우연으로 한 헬기 수송 간호병의 철모에 달린 고프로 카메라에 모든 장면이 녹화됬습니다. 거기엔 스웬슨 대위와 그의 전우가 목에 총상을 입은 부상자를 데리고 오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부상자를 헬리콥터 안으로 옮기고 스웬슨 대위는 그에게 다가가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더 많은 인원을 구하려 돌아서기 전에 말이죠. 전 이 장면을 보고 저런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봤습니다. 대체 뭘까요? 그런 행동은 아주 깊고 깊은 감정을 나타냈습니다. 거기엔 사랑이 있고 전 왜 제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그런 사람이 없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군대에선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훈장을 수여합니다. 하지만 비지니스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에게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우리는 이득을 얻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되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전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디서 올까? 제가 처음 내린 결론은 그들은 그냥 더 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인성은 군대에 잘 맞으며, 이런 종류의 서비스에 끌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건 완전히 틀렸어요. 제가 배운 건 환경이 중요하고 만약 알맞은 환경이 주어진다면 우리 모두가 그런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더 중요한 것은 다른이들 역시 그 역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전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몇몇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나요? 왜 그렇게 했나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그들도 저를 위해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이죠." 이만큼 깊은 신뢰와 협력의 감각입니다. 신뢰와 협력이 여기서 아주 중요하죠. 신뢰와 협력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들은 설명서가 아닌 감정이라는 겁니다. 제가 간단히 "절 믿으세요" 라고 했다고 절 믿지 않을 거에요. 제가 두 사람들에게 협력하라 했다고 그들은 그러지 않을 거에요.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감정이죠. 그 감정은 어디서 올까요? 50,000년을 거슬러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 초창기 인류의 때로 돌아간다면 우리는세상은 위험으로 가득하고 그런 모든 물리력은 우리를 죽이려고 한단 걸 알 수 있어요. 개인적인 게 아닙니다. 그게 날씨든 자원 부족이든 검치 호랑이든 그 모든 것들은 우리의 수명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래선 우리가 사회적 동물로 진화하고 부족 내의 안전한 고리라는 우리가 같이 살고 일하는 곳에서 우린 소속감을 느꼈죠. 그리고 우리가 우리 사이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때 신뢰와 협력은 자연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여기에 내재된 이익이죠. 그 말은 제가 밤에 잘 수 있고 제 부족내의 사람이 혹시 모를 위험을 지켜본단 뜻이죠.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제가 당신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위험을 기다리지 않을거에요. 현재도 똑같습니다.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 차있고 저희 인생을 좌절시키거나 성공을 줄이려는 것들은 성공의 기회를 줄입니다. 이건 경제의 기복과 주식시장의 불확실함일 수도 있죠. 혹은 당신의 비지니즈 모델을 하룻밤 사이에 무용지물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일 수도 있어요. 또는 때대로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경쟁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가끔 당신을 망하게 하려 하지만 최소한 당신의 성장을 막고 당신에게서 비지니스를 훔치려고 합니다. 우린 이것들을 통제할 수 없어요. 이것들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유일한 변수는 단체 내의 조건상태이고 여기서 지도력이 중요해지는 겁니다. 리더가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이죠. 리더가 단체 내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으로 두고 그들의 안위와 분명한 결과를 희생하여 결정을 내릴 때 그래서 사람들이 안전함과 소속감을 느낄 때 멋진 일들이 일어납니다. 저는 항공여행 중 한 승객의 번호가 불리기 전에 탑승을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탑승수속 직원이 그 분을 법을 어긴 범죄자처럼 취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단지 한 그룹보다 먼저 탑승하려 했다고 호통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왜 우리를 소처럼 대하죠? 왜 우리를 인간으로 대해줄 수 없나요?" 그리고 그녀는 정확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고객님. 만약 제가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전 곤란에 처하거나 해고될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제게 안전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그녀의 리더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었어요. 저희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그들이 더 나은 직원들을 고용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그 이유는 그들은 리더를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세요, 만약 환경이 잘못된다면 우린 우리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서로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게 될 겁니다. 이건 본질적으로 단체를 약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단체 내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때 우린 자연적으로 우리의 재능과 우리의 강점을 합쳐 쉬지 않고 일해 외부 위험을 맞닥뜨리고 기회를 꽉 붙잡을 겁니다. 제가 위대한 리더에 대해 드릴 수 있는 가장 비슷한 비유는 부모가 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대단한 부모가 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원하는게 뭡니까? 무엇이 대단한 부모를 만드나요? 우린 아이들에게 기회와 교육, 그리고 훈육을 필요로 할 때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성장했을 때 우리가 그럴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이 이룰 수 있게끔이요. 위대한 리더들도 똑같은 것을 원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기화와 교육, 그리고 훈육을 필요할 때 제공 싶어 합니다. 자신감을 세우고 시도하고 실패할 기회를 주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이룰 수 있게끔 말입니다. 뉴욕에 위치한 넥스트 점프라는 기술회사의 CEO, 찰리 김씨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만약 가족이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단 한번이라도 아이 한 명을 버릴 생각을 하실 건가요? 우린 절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럼 우린 왜 조직 내에서 직원들을 해고할 생각을 하는 걸까요? 찰리씨는 종신고용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만약 넥스트 점프에서 일을 구하게 된다면 업무 능력 문제로 해고당할 순 없을 겁니다. 사실 문제가 있다면 그들이 지도해주고 지원해줄 겁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C를 받아 왔을 때 우리가 그럴 것처럼요. 완전히 반대죠. 이게 왜 많은 사람들이 불균형한 연봉과 상여금 구조를 가진 몇몇의 은행 CEO를 향해 강한 증오와 분노를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이 지도자의 정의를 어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깊이 인식된 사회적 계약을 위반했습니다. 우린 그들이 그들의 이득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의 희생을 허용했거나 혹은 그 이득을 위해 직원들을 희생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숫자가 아닌 이 사실이 우릴 불쾌하게 하는 겁니다. 만약 우리가 간디에게 상여금으로 1억 5천만 불을 지급한다면 그 누구든 언짢아할까요? 아니면 테레사 수녀에게 2억 5천만 불은 어떨까요? 거기에 문제가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아요. 좋은 지도자들은 절대 숫자를 위해 직원을 희생시키지 않을 겁니다. 그 전에 숫자를 희생시켜 직원들을 구하겠죠. 중서지방에 있는 배리 웨밀러라는 제조 회사를 경영하는 밥 챕맨씨는 2008년에 심각한 불황을 맞고 하룻밤만에 총 주문의 30%를 잃었습니다. 큰 제조 회사에서 이런 일은 아주 심각한 거죠. 더이상 노동력을 감당할 수 없게 됬습니다. 1000만 달러를 아껴야 했기 때문에 지금의 많은 기업들처럼 이사회가 모여서 인원 삭감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그리고 밥씨는 거부했어요. 밥씨는 인원수를 믿지 않습니다. 대신 심장수를 믿죠. 그리고 심장수를 줄이는 건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시 휴가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CEO부터 비서까지 모든 직원들은 4주의 무급여 휴가를 지내야 했습니다. 언제든 그들이 원하는 때에 휴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연속적으로 받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밥씨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발표했는지가 참 중요했습니다. 그는 누구든 크게 고통받는 것보다 모두가 조금씩 고통받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기는 높아졌어요. 그들은 2천만 달러를 절약했고 그리고 아주 중요하게, 예상되었듯, 직원들이 조직 내의 지도력에 의해 안전함과 보호를 느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신뢰와 협력입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직원들은 서로 거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더 감당할 수 있으면 그는 그만큼 감당할 수 없는 동료와 거래를 한 겁니다. 만약 누군가 3주 밖에 쉴 수 없다면 그의 동료는 5주를 쉰 거죠. 지도력은 선택입니다. 지위가 아닙니다. 저는 여러 조직들의 많은 선임자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확실히 리더가 아닙니다. 대신 권위자들이죠. 우리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우린 그들이 시키는대로 하죠. 하지만 그들을 따르진 않을 거예요. 전 또한 조직에서 하위 계급을 가진 권위는 없지만 확실한 리더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왼쪽에 위치한 사람들을 돌볼 줄 알며 오른쪽에 위치한 사람들도 돌보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지도자입니다. 몇몇 해병대원이 극장에 갔었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치 해병대 제복처럼 장교는 가장 마지막에 먹었고 그의 부하들을 먼저 먹게 했지요.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장교를 위한 음식은 남아있지 않았었습니다. 부대 밖으로 나갔을 때 그의 부하들은 그가 먹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자기 음식을 조금씩 가져다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일이 생기기 때문이죠. 우린 그들이 시작하기에 지도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이 다른 누구보다 먼저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지도자라 부르는 겁니다. 그들 자신을 희생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지도자라 부릅니다. 그래서 그들의 부하들이 이익을 얻고 그러했을 때 자연적인 반응은 그들이 지도자들을 위해 희생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그들의 지도자 목표를 위해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쏟아낼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그러는 겁니까? "무슨 이유로 그 사람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치는 겁니까?" 라고 물을 때 그들 모두 한결같이 대답합니다. "그 사람들도 절 위해 그렇게 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조직이 일하고 싶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조금은 불편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합니다. 민간인들 그리고 물론 군인들은 전쟁으로부터 고통을 받습니다; 민간인 누구든지 이러한 고통을 가하는 전쟁을 그리워 한 적은 없을 겁니다. 제가 20년 동안 전쟁을 취재해오면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스스로 전쟁을 그리워하고 있는지입니다. 어째서 누군가는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경험하고서, 자신의 보금자리와 가족 곁으로,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와서도 전쟁을 그리워할 수 있는 걸까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우리는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자신이 속한 사회로 돌려 보내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쟁을 멈추는 것 또한 불가능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요. 하지만 문제는 전쟁에 단순하고 간단한 사실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순하고, 명확한 진실이요. 정상인이라면 누구든 전쟁을 싫어합니다. 전쟁이라는 개념 자체를요. 전쟁에 관련된 그 어떤 것에도 엮이고 싶어하지 않으려하고 근처에 가기 조차 원치 않을 뿐더러 알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그게 바로 전쟁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여기계신 모든 분들께 돈을 주고 영화관에 가서 할리우드 전쟁 영화를 본 적이 있으시냐고 물으면 거의 모든 분들이 손을 들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전쟁이란게 난해한 이유에요. 제 말을 믿어도 좋습니다. 만약 평화주의자들로 가득찬 곳에서 그들이 전쟁에 대해 뭔가 강력한 흥미를 느낀다면 전쟁에 단련됐던 20살의 병사들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그게 바로 풀어야 할 숙제라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20년간 전쟁을 취재해 왔습니다. 제가 겪은 전투 중 가장 강렬했던 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함께 했던 때입니다. 저는 90년대에는 아프리카에, 중동에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있었지만, 정말 강렬한 전투를 경험했던 때는 2007년, 2008년 미군과 함께 했던 전투였습니다. 저는 아프카니스탄의 동쪽에 위치한 코렌갈이라는 작은 계곡에 있었습니다. 계곡은 6마일 정도의 길이였고 그곳에는 150명의 전투 중대가 주둔했었지요 그리고 제가 그곳에 있던 잠시 동안, 아프가니스탄 전지역을 통틀어 일어났던 모든 전투의 거의 20%가 바로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6마일 안에서요. 150명의 용사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를 위해 전체 전투의 1/5을 겪어냈었습니다, 두달 동안에요. 정말 치열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레스트레포라는 전초기지에서 보냈었습니다. 그곳은 2달전 배치되어 전사했던 소대 위생병의 이름을 따라 지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몇개의 합판으로 만들어져 산마루 한쪽에 매달린 B-막사였습니다. 그곳에는 모래 주머니와 벙커, 기관총들이 있었고, 위쪽으로는 전투 중대의 2소대원 20명이 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 위에서 보냈었습니다. 그곳에는 수돗물도 없어서 몸을 씻을 수 없었습니다. 병사들은 그곳에 한번 올라갈 때마다 한달 씩 머물러야 했었습니다. 옷을 벗을 틈도 없이 그들은 싸우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똑같은 옷을 입고 잠을 잤고 절대 벗지않았어요, 그리고 한달이 다 되어서야 중대 본부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때 쯤이면 입던 전투복은 해져 입지 못할 상태가 되어 태워버리고 새 전투복을 받습니다. 그곳에는 인터넷도 없었고 전화기는 물론이고, 바깥 세상과의 소통은 불가능했습니다. 조리된 음식도 없었고 일반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은 아무 것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동차, 여자, 텔레비전, 아무 것도 없었어요. 전투 빼고는요. 좋아하도록 길들여진 전투 말이에요. 저는 아주 더웠던 한 봄날을 기억합니다, 한 2주동안 전투는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요. 평소 같았으면 전초 기지는 공격을 받았을 텐데 2주동안 그 어떤 전투도 없었어요, 다들 지루함과 더위에 속수무책이었죠. 저는 제 앞을 지나던 한 중위를 기억합니다. 허리까지 옷을 벗은 상태였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정말 더웠습니다. 중위는 허리까지 옷을 벗은채 투덜거리며 제 앞을 지나갔었죠. "하늘이시여, 오늘 제발 누군가가 우리를 공격하게 해주세요." 그만큼 그들이 지루해 했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전쟁이기도 해요. 또 한 중위가 말했죠. "제발 뭐라도 일어나게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아요."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들은 잠시 동안 전투에 대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도의적으로가 아닌 방식으로요. 물론 도의적인게 중요하지만 잠시 동안은 전투를 도덕과 연관지어 생각하지 말아보세요. 신경학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전투 중에 있다면 머리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봅시다. 우선, 정말 특이한 경험일 거에요,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이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경험일 겁니다. 대게,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아요. 전투 중에 있을 때 저는 무척 두려웠지만 막상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을 땐 두렵지 않았어요. 전투 전에는 정말 무서웠고 전투 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어요, 그리고 그 전쟁 후에 오는 공포는 수년까지 갈 수도 있죠. 저는 6년 동안 단 한번도 총에 맞지 않았는데도 오늘 아침에 항공 폭격을 당하는 악몽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6년이 지났는데 말이죠. 저는 실제로 단 한번도 폭격을 당한 적이 없었는데 이런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겁니다. 시간은 더디게 갑니다. 한번, 이 이상한 터널 시야 현상을 느껴보세요. 눈 앞의 정말 사소한 것에 몰입하면 다른 것들은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거의, 약간 왜곡된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때 머리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몸 속에 정말 엄청난 양의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거예요. 젊은 남자들은 이 같은 경험을 하기 위해 애씁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달려들죠. 이건 호르몬상으로 증명이 됩니다. 사회에서 어린 남성들의 사망률은 여성의 6배입니다. 폭력이나, 사고에 의한 사망 탓이죠. 단순히 젊은 남자들이 하는 어리석은 짓들인: 뛰어 넘어서는 안되는 것들을 뛰어 넘는 행동, 불을 붙여서는 안되는 것들에 불을 붙이는 행동, 어떤 것들인지 아시겠죠? 이같은 경우로 죽는 것이 젊은 여성의 경우의 6배 입니다. 통계적으로, 10대 소년일 때는 소방서에 있거나, 대부분의 미국 도시에 있는 경찰서에 있다면 사고치기 위해 동네를 기웃거리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통계적으로요. 그런 것들이 전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상상해보세요. 레스트레포에 있던 모든 병사들은 거의 전사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저의 좋은 친구였던 팀 헤더링턴을 포함해서요, 그는 후에 리비아에서 전사했죠. 간발의 차이로 몸을 피한 그곳 병사들은 유니폼 천 위에 동그란 총알 구멍 자국을 남겨 다니곤 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저는 샌드백에 몸을 기댄 채 있었습니다. 딱히 할 일도 없이 멍한 상태였는데 모래가 제 얼굴을 향해 흩뿌려지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인가가 제 얼굴 한 쪽을 쳤는데 그게 무엇이었는지 몰랐어요. 여러분께서는 총알이 소리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가 몇백 미터 거리에서 여러분을 향해 총을 쏘면 총알은 순식간에, 혹은 소리가 전달되기도 전에 여러분 곁을 비켜가거나 분명 총에 맞을 것입니다. 모래가 제 얼굴에 흩뿌려지는 것을 느꼈었고 곧바로 저는 더더더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건 기관총 사격이었습니다. 그건 한시간 짜리 총격전의 1회전, 첫 한 바탕 사격이었습니다. 그 때 스쳐 지나갔던 것이 총알이었어요. 제 머리에서 3, 4인치 정도 떨어져서요. 상상해보세요. 제 목숨을 구해준 그 각도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400미터에서 3인치 차이로 저를 비켜갔습니다. 수학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곳에 있던 모든 병사들은 그런 경험들을 가지고 있어요. 많이는 아니어도 적어도 한번씩은요. 그리고 그 병사들은 그곳에 일년 동안 있다가 귀향했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제대 후, 집으로 돌아갔을때 엄청난 정신적 문제를 겪었습니다. 군대에 남은 몇몇은 거의 괜찮았습니다. 정신적으로요. 저는 특히 브랜단 오바이런이라는 사내와 친했지요. 여전히 좋은 친구이기도 하구요.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 군대를 나왔습니다. 하루는 디너 파티가 있었고 저는 그를 초대했습니다. 그는 제 친구 중 한 명인 한 여성과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전쟁에 참여하는게 얼마나 안 좋은 일인지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브랜단, 당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겪었던 것들 중 그리워 하는 것은 전혀 없나요? 전쟁에 대해서요?" 그러자 그는 꽤 오랫동안 생각을 하다가 마침내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인, 저는 거의 모든 것이 그립습니다." 그는 제가 그 전쟁에서 본 최악의 정신적 외상을 입은 이들 중 한 명 이었습니다. "부인, 저는 거의 모든 것들이 다 그리워요." 그가 무슨 말을 한 걸까요? 그는 싸이코 패스가 아닙니다. 그는 사람 죽이는 것을 그리워 하는 게 아니에요. 그는 미치지도 않았어요. 총을 맞거나 동료들이 죽어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걸 그리워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가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것을 찾아야합니다. 만약 우리가 전쟁을 막으려 한다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그가 정말로 그리워했던 것이 형제애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점에서 그는, 살인과 반대되는 것을그리워했습니다. 그가 정말 그리워 했던 것은 함께 했던 동료들과의 관계입니다. 형제애는 우정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우정은 분명하게 사회에서 일어나는 것 입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더 좋아하면 할수록 당신은 그들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합니다. 형제애는 당신이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와는 별개입니다. 형제애는 조직 내에서 자기 자신보다 조직의 안녕을, 조직의 모든 이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는 상호간의 합의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보다 이 사람들을 더 사랑한다." 브랜단은 3명의 병사를 이끄는 팀 리더였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악의 날에는 그는 정말 수도 없이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는 개의치 않아했어요. 아프가니스탄에서 그에게 일어났던 최악의 일은 그가 이끌던 병사 중 한 명이 헬멧 위로 총을 맞고 쓰러졌을 때 입니다. 그들은 그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었죠. 엄청난 총격전 중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돌볼 수가 없었는데, 카일 슈타이너는 말 그대로 죽은 몸이었다가 1분 뒤에 몸을 세워 앉는 것입니다 의식을 되찾은 덕분에요. 총알이 그냥 그를 기절시킨 것이었습니다. 그는 헬멧을 힐끗 내려다 봤어요. 반쯤 의식이 있는 상태였기에 그는 사람들의 대화를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슈타이너가 머리에 맞았어, 죽었어." 그리고 그는 생각했었죠, "나는 죽지 않았어." 그리곤 바로 앉았습니다. 브랜단은 그 후 자신이 그들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자책했고, 그것이 그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딱 한번 울었을 때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형재애입니다. 형제애는 최근에 나온 말이 아니에요. 여기 많은 분들이 아마 "일리아드"를 읽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아킬레스는 그의 친구인 파트로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그의 목숨을 걸거나 목숨을 바쳤을 것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이 후방 기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무단이탈을, 기어이 창문 밖으로 기어나오거나 문밖으로 빠져나와 부상을 입은 채로 무단이탈을 하여 전선으로 돌아간 병사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형제들이 있는 최전선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죠. 이제 브랜단을 떠올려 보세요. 그 모든 병사들을요. 그런 유대의 경험을 가졌던 병사들을 생각해 보세요. 작은 조직 안에서 그들은 어떤 면에서 자신보다 20명의 동료들을 더 많이 사랑했습니다. 얼마나 훈훈했을지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그런 경험으로 일년 동안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이제 막 사회로 돌아왔습니다.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누가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누구를 사랑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그들이 아는 누군가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알지 못한 채로요. 그건 정말 끔찍합니다. 그에 비하면, 어떤 점에서 전쟁은 심리적으로 수월합니다. 그런 종류의 소외감에 비해서는요. 그것이 그들이 전쟁을 그리워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우리가 이해하고 어떻게, 우리 사회속에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창조에 관해서라면 제가 좋아하는 프로젝트 중 한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하고 있는 것 중 가장 재미있지만 가장 단순한 것이기도 해요. 세계에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만한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예요. 지구에서 가장 큰 보건 문제 중 하나를 다루고 있죠. 다섯 살 미만의 어린이 사망 원인 1위가 뭘까요...? 수인성 질병. 아녜요. 답은 실내에서 요리할 때 피운 불에서 난 연기를 마시는 거예요. 이것 때문에 급성 호흡기 감염이 생기죠. 믿어지세요? 충격적이고,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연기가 적게 나는 조리용 연료를 만들 수는 없을까요? 좀 더 나은 화로를 만들 수는 없을까요? 어떻게 매년 200만명 이상이 이런 원인으로 사망할 수가 있죠? 빌 조이가 탄소 나노튜브의 신비함에 신비함에 대해 말했었죠. 그러니 전 탄소 마크로튜브의 신비함에 대해 말씀드릴까해요. 숯 말이예요. 이건 하이티 농촌 지역의 사진이예요. 오늘날 하이티는 98%의 삼림이 벌채된 상황입니다. 섬 곳곳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 때문에 다양한 환경 문제가 생겨나고, 이 나라의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이 생겨나죠. 몇 년 전 이 곳에서 큰 홍수가 나면서 수천 명이 죽었는데 그건 바로 토양을 지탱해줄 나무가 없기 때문이었죠. 그러니 비가 내리면, 바로 강으로 흘러가고, 홍수가 나는 거예요. 나무가 그렇게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람들이 요리를 할 때 쓸 숯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어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환경 피해에 대해 무지한 게 아니예요. 완벽하게 잘 알고 있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 거죠. 석유나 석탄은 구할 수가 없어요. 태양 에너지로는 원하는 대로 요리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니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가족들이 나무를 찾기위해 숲으로 나가서 베어낸 후에 그걸로 숯을 만들어요. 그러니 조리용 대체 연료를 찾으려고 수없이 노력했다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죠. 한 4년 전에 학생 팀과 하이티에 갔었어요. 그 쪽의 Peace Corps 자원봉사자랑 같이 일을 했죠. 이 사람이 그런 자원봉사자이고, 이게 그 사람이 그가 작업했던 마을에서 만들어낸 장치에요. 폐지를 모아 압축해서 연료로 쓸 수 있게 연탄같은 걸로 만드는 거였죠. 하지만 이 장치는 아주 느렸어요. 그래서 우리 공대생들이 가서 작업을 했고 몇 가지만 간단히 만져서 처리 속도를 세 배로 올렸죠. 학생들이 아주 신났겠다는 거 아시겠죠. 그래서 그 연탄을 MIT로 가져갔어요. 테스트하려고요. 그런데 가져가서 봤더니 그 연탄이 안 타는 거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조금 실망했죠. 사실 여기를 잘 보시면, U.S. Peace Corps 라고 써있다는 걸 보실 수 있죠. 알고보니, 이 마을에는 폐지가 하나도 없었어요. 이 봉사자가 그의 마을로 정부의 서류를 가져갔더라면 쓸모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8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죠. 그래서 우리는 조리용 대체 연료를 만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생각했어요.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것은 그 지역에 산재하는 무언가를 이용하여 연료를 만드는 것이었죠. 하이티 전역에서 이것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작은 규모의 설탕 가공 공장입니다. 그리고 그 공장에서 사탕수수에서 즙을 뺀 후에 나오는 폐기물을 bagasse(사탕수수 찌꺼기)라고 부릅니다. 다른 용도가 없어요. 영양분이 없어서 동물에게 사료로 주지도 않아요. 결국 태울 때까지 설탕 공장 근처에 쌓아 놓죠. 우리가 뭘 하고 싶었냐면 우리는 이 폐기물을 연료로 변환시킬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숯 같이, 사람들이 요리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연료로 말이예요. 그래서 그 후 몇년에 걸쳐, 학생들과 제가 같이 공정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우선 사탕수수 찌꺼기를 가지고, 55 갤런 짜리 드럼통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가마에 집어넣어요. 불을 붙인 후 조금 있다가 가마로 산소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봉합니다. 그럼 나중에 이런 탄화된 물질이 남게 되죠. 하지만 이것을 태울 수는 없어요. 너무 곱기 때문이죠. 그리고 너무 빨리 타기 때문에 조리용 연료로는 부적합해요. 그래서 유용한 연탄 형태로 만들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마침 제 학생들 중 하나가 가나 출신이었고, 그 학생이 자신의 엄마가 만들어주던 Kokonte 라는 음식을 기억해 냈죠. 그것은 카사바 뿌리로 만든 끈적한 죽이예요. 그래서 우리가 찾아보니 카사바는 Manioc 이라는 이름으로 하이티에서 제배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세계 전역에서 자라납니다. 실난초 (yucca), 타피오카, 마니악, 카사바, 모두 같은 종입니다. 녹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뿌리 식물이죠. 그리고 그 식물로 굉장히 진하고 끈적한 죽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죽을 이용해 숯 연탄을 뭉칠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했어요. 하이티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첫번째 에꼴 드 샤봉, 혹은 숯대학의 졸업생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웃음) 맞아요. 나는 MIT와 숯대학의 교수를 겸임하고 있죠. 그리고 이것들이 우리가 만든 연탄입니다. 이제 다른 대륙으로 가보죠. 여기는 인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도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조리용 연료입니다. 소똥은 하이티의 연료보다 더 많은 연기를 냅니다. 여기서는 소똥이나 다른 동물의 폐기물을 조리용 연료로 이용했을 때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을 볼 수 있어요.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요. 왜냐하면 조리하는 불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 숯 가공 기술을 여기에도 소개해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불행히도 거기엔 사탕수수가 없었죠. 그리고 카사바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게 우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지역에 풍부한 식물 폐기물을 찾았습니다. 이 지역엔 밀짚과 볏짚이 있었죠. 그리고 적은 양의 소똥을 접합제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보통은 그 소똥을 조리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었죠. 그리고 우리는 소똥과 우리가 만든 숯 연탄을 가지고 비교 테스트를 했어요. 그리고 여기를 보시면 훨씬 연기를 적게 방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게다가 물도 훨씬 빨리 끓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우리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하지만 나무로 만든 숯과 우리가 만든 숯을 비교해 보니 나무로 만든 숯 만큼 오래 타지 않더군요. 연탄이 조금 부서지기도 하고요. 조리중에 부서지면서 열량이 소모되었죠. 그래서 좀 더 단단한 연탄을 만들 방법을 찾고 싶었어요. 하이티의 목탄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말이예요. 우리는 MIT로 돌아가서 Instron 기계를 꺼냈죠. 그리고 효율이 높은 연탄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종류의 힘으로 압축해야 하는지 알아냈습니다. 한편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이러한 것을 알아내는 동안, 하이티 지역 사회의 협력자들은 마을 사람들이 이 숯을 좀 더 손쉽게 얻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우리는 목탄보다 더 깨끗하고, 더 오래 타는 숯을 만들 수 있는 저가의 압착기를 계발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하이티의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나은 제품을 가지게 된거죠. 하이티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하이티에서만 매년 3천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갑니다. 우리가 계발한 공정이 자리를 잡는다면 그 중에 많은 양을 줄일 가능성이 있죠. 게다가, 숯으로부터 26천만 달러의 수익이 나와요. 그건 8백만명의 인구와 1인 평균 소득 400달러의 하이티같은 나라에서는 굉장히 큰 돈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방향이예요. 또 하나 저에게 흥미로운 사실은 UC Berkeley에서 위험분석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나무를 태울 때와 숯을 태울 때 야기되는 건강 문제를 비교해봤죠. 그리고 그는 나무 대신 나무장작 대신 숯을 조리용 연료로 사용하면 백 만명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 정말 놀라운 일이예요.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것은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이제 우리는 농작물의 폐기물을 이용하여 조리용 연료를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정말 흥분되는 일은 제가 저번 달 가나에 다녀오면서 일어났죠. 이것은 제 생각에 정말, 이 중 제일 멋진 것이면서도 지금 여러분이 보신 것 보다도 더 기술적으로 간단한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상상하실 수 있다면요. 바로 이것이죠. 그럼 이게 무엇일까요? 이것의 아름다운 점은 연탄 형식으로 굳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바로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이게 바로 저만의 100달러 짜리 노트북인 셈이죠. 그리고 사실 닉처럼 저도 샘플을 가져왔어요. (웃음) 자 이제 이것을 돌려가며 봐주세요. 이것들은 완전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테스트가 완료되어 시판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 기술이 멋진 이유는 기술의 이동이 너무나도 쉽다는 것이죠. 우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연탄을 만들어야 하는지 가르쳐야 하고, 접착제를 만들어야 하는 별도의 과정이 있는 사탕수수 숯에 비해서, 옥수수자루로 만든 숯은 이미 연탄 형태로 제조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흥분되는 일이예요. 아마도 제 삶에 대해서는 슬픈 회고겠죠. (웃음) 하지만 여기 맨 앞줄에 계신 분들 처럼 여러분도 한번 보신다면, 네, 그래요, 어쨌든- (웃음) 여기있죠. 그리고 이것이 제 생각엔 로버트 롸잇이 얘기한 상호 이득이 되는 일 (non-zero sum theory)의 완벽한 예입니다.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엄청나게 드문 경우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폐기물에서 자신들을 위한 조리용 연료를 만들 수 있죠.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서 수입을 얻을 수 있어요. 그들은 숯을 구매하려던 돈을 아낄 수 있고 여분을 만들어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팔 수 있죠. 건강과 경제, 환경과 경제 사이에서 맞바꿈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사례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워하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기대가 되는 것이죠. 우리가 현재와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가장 필수적인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 굉장히 선명한 미래상을 갖는거죠. 여기서 저는 청중들과 제가 사는 세상을 얘기하는 것이 아녜요. 제가 말하는 세상은 여성들이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2-3 시간씩 곡식을 갈아야 하는 세상을 말하는 거죠. 그 세상은 고급의 건축 자제가 시멘트와 손으로 만든 지붕 타일인 곳이고, 하루에 10시간씩 일해도 한달에 고작 60달러를 버는 그런 곳이예요. 여성과 어린이가 1년에 400억 시간을 물을 긷는데 써야 하는 그런 곳 말예요. 그것은 마치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노동인구가 1년동안 정규직으로 일하며 물 긷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죠. 또한 예를 들어 이곳이 인도라면 이 방 전체에서 3명만이 차를 가지고 있고, 아프가니스탄이라면, 이 방 전체에서 한 명만이 인터넷을 어떻게 쓰는지 알고, 잠비아라면 청중의 300명이 농부일 것이고, 청중의 100명은 에이즈 병을 앓거나 보균자 일 것이며, 반 이상이 하루에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생활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하는 문제들이예요. 우리의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 경영인들 그리고 기업가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직면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하죠. 이것들이 우리가 찾아야 할 해결책들이예요. 우리가 꼭 전념해야 몇가지 더욱 중요한 분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소액 금융지원과 소규모기업을 증진 시킬 기술을 계발하는 것이죠.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도록 말예요. 그리고 그들이 전통적인 바구니 만들기나 닭 사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만들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이용하여 가난을 벗어나는 것이죠. 우리는 다음으로 가난한 농부들이 자신의 작물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해요.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농부를 그만두도록 하는 교육 정책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농부로 부터 벗어나도록 계발 전략을 다시금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그걸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죠. 우리는 이 지역 사회들과 협동하여 일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구와 자원을 제공해야 하죠.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그 지역 사회 밖에서 해결해주려 해서는 안되죠. 우리는 이러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고,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중이 박수를 친다.) 크리스 앤더슨: 질문을 받기전에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다른 어떠한 일들을 추진하고 계신가요? 에이미 스미스: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 몇가지 더 있는데, 그 중 한가지는 저가의 수질 검사 방식이예요. 그러면 지역 사회들은 자기들만의 수질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죠. 언제 제대로 작동하는지, 언제 수리가 필요한지도 스스로 알 수 있죠. 우리는 또한 저가의 정수 방식도 연구하고 있어요. 정말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태양열로 정수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거죠. 그리고 그 효율을 배가 시키는 것입니다. 크리스: 이러한 것들의 규모를 확장시키는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기업가나 벤처 투자자들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당신이 추진하는 일들의 규모를 확장시키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요? 에이미: 네, 제 생각에 많은 수의 사람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시장이란 매우 분열되어 있지요. 그리고 그 소비자들은 수입이 없고요. 그러니까 반응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미국에서 쓰는 것과 같은 방식을 사용할 수 없죠. 그리고 우리는 꽤나 적은 인력으로 움직입니다. 저 뿐이죠. (웃음) 그래서, 아시다시피, 저는 제 학생들과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죠. 1년에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서 실행에 옮기고 증진시키려 노력하죠. 또 다른 이유는, 이러한 일들을 긴 시간을 놓고 해야한다는 점이예요. 1년이나 2년 안에 무언가를 이루는 것을 기대해선 안되죠. 5년이나 10년 후를 바라봐야 해요. 하지만 제 생각에 그렇게 하려는 미래상만 있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제 새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순간 판단력과 첫인상에 대한 "블링크"라는 책입니다. 1월에 출간되니까, 여러분이 3권씩 사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다가 제 책이 저를 행복하게 하고, 저희 어머니는 행복하게 하긴 해도 행복에 대한 책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 말고 다른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지난 20년 동안 이 분 만큼 미국인을 행복하게 해준 사람도 드물 거에요. 제 개인적인 영웅인 하워드 모스코위츠 씨입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재발견한 분이에요. 하워드는 이만한 키에, 통통했고, 커다란 안경을 쓴 60대의 남자였습니다. 얇은 회색 머리칼에, 굉장한 활기가 넘치는 사람이에요. 앵무새를 키웠고, 오페라를 사랑했으며, 중세식 투우의 광팬이었습니다. 직업은 정신물리학자였습니다. 정신물리학이 무엇인지 사실 저도 전혀 모릅니다. 정신물리학 박사 학위가 있는 여자분과 2년이나 데이트를 했는데도 말입니다. 어떤 수준의 관계였는지는 알만하시겠죠. (웃음) 제가 알기론, 정신물리학이 대상을 측정하는 학문이고, 하워드도 측정하는데 아주 관심이 많았어요. 하버드 대학 박사 출신이 그는 뉴욕 화이트 플레인즈 지역에 작은 컨설팅 회사를 세웁니다.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70년대 초반, 그의 초창기 고객사 중 하나가 펩시였습니다. 펩시는 하워드에게 찾아와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스파탐"이라는 새로운 물질이 있는데 이걸로 다이어트 펩시를 만들까 합니다. 아스파탐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고민 중인데 어떻게 하면 최적의 비율을 찾을 수 있을까요?" 굉장히 직설적인 질문이죠. 하워드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펩시는 아예 이렇게 물었어요. "8~12%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8% 이하는 싱겁고, 12% 이상은 너무 달기 때문이죠. 8~12% 사이에 적정한 당도는 얼마일까요?" 만약 이걸 제가 지금 여러분께 묻는다면, 모두들 간단하다고 대답하실 겁니다. 펩시를 위해 대규모 실험을 기획하면 되겠죠. 아스타팜의 함량을 8%부터, 8.1, 8.2, 8.3~12% 등급으로 세분화하여 수천 명이 맛보게 한 후, 그들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그래프로 나타냅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함량을 고르는 거에요. 정말 간단합니다. 하워드도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로 그려봤지만, 종형곡선(Bell Curve)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뒤죽박죽이었죠. 대부분의 식품업계 관계자들도 이 데이터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적정한 콜라 맛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험 진행 중에 오류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들은 직업적 경험에 미루어 중간 10%를 선택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워드는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일정한 지적 기준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이 결과에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의문은 그를 수년 동안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철저하게 고민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다이어트 펩시 실험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온 이유가 뭐지? 그러던 어느 날 화이트 플레인즈의 한 식당에서 네스카페가 의뢰한 일을 생각하고 있던 하워드에게 번뜩 해답이 떠올랐습니다. 다이어트 펩시 실험의 문제는 바로 잘못된 질문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완벽한 펩시를 찾았었는데, 완벽한 펩시 여러 개를 찾았어야 하는 거였어요! 정말로요. 이것은 엄청난 발견이었습니다. 식품과학계가 한 단계 도약한 순간이었지요. 하워드는 즉시 사무실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라 곳곳의 컨퍼런스마다 달려가서 이렇게 외치고 싶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의 완벽한 펩시를 찾으려 했죠. 틀렸습니다. 완벽한 펩시는 여러 개일수도 있어요!" 관중은 멍하니 이렇게 묻겠죠. "뭐라는 겁니까? 미친 건가요? 자, 다음 분!" 그는 이 생각에 사로잡혀 일을 구하려 했지만, 아무도 써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발견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다녔습니다. 하워드는 이 유태 속담을 좋아했어요. "고추냉이에 붙어사는 벌레에겐, 고추냉이가 세상의 전부다." 이게 하워드의 고추냉이였습니다. (웃음) 그 생각이 떨어지지 않았거든요! 마침내 그와 이야기가 통한 것은 블래식 피클이란 회사였습니다. 그들이 물었죠 "모스코위츠 씨, 모스코위츠 박사님-- 우리는 완벽한 피클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가 대답했습니다. "완벽한 피클은 하나가 아닙니다. 여러 개에요. 지금 생산되고 있는 피클의 맛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새로운 '톡 쏘는 맛 피클'을 만들어야 해요." 이것이 톡 쏘는 맛 피클의 유래입니다. 다음 고객은 캠벨 수프 회사였습니다. 캠벨 수프 회사는 훨씬 더 중요한 고객이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그의 명성도 이 때 만들어졌으니까요. 80년대 초반, 캠벨 사는 라구에 대항할 프레고를 만들었습니다. 라구는 70~80년대를 주름잡은 스파게티 소스 브랜드였습니다. 여러분이 이 문제에 관심이 있으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여담이지만, 품질로만 따지자면 프레고가 라구보다 좋은 토마토 소스입니다. 사용한 토마토 반죽도 훨씬 좋고, 양념의 혼합률도 뛰어나서, 파스타와 훨씬 잘 어울립니다. 라구와 프레도가 겨뤘던 접시 테스트는 70년대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스파게티가 담긴 그릇에 소스를 부었을 때 라구 소스는 그릇 바닥 쪽에 고였고, 프레고 소스는 스파게티 위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특성을 "점성"이라고 하죠. 여하튼, 점성이나 품질이 훨씬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프레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워드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워드는 제품 목록을 쭉 보더니 이를 "죽은 토마토의 사회"라고 말하고는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우선 캠벨 수프 요리사들과 함께 45개 종류의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다양한 소스를 창조해냈습니다. 단 맛, 마늘 맛, 톡쏘는 맛, 신 맛의 정도, 토마토다운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덩어리진 정도에 따라서 나눴습니다. "덩어리"는 스파게티 소스 비즈니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용어입니다. (웃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만든 45개의 소스를 전부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뉴욕으로, 시카고로, 잭슨빌로, 그리고 로스앤젤레스로 갔습니다. 한 트럭 분의 사람들을 커다란 강당에 모은 후, 2시간 동안 10가지 종류의 음식을 맛보게 했습니다. 서로 다른 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파스타들이었어요. 각각의 파스타를 먹은 후에 선호도에 따라 0~100까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습니다. 여러 달에 걸쳐 똑같은 실험을 반복한 결과 미국인들의 스파게티 소스 선호도에 대한 데이터를 산더미 같이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가장 인기있는 스파게티 소스를 찾았냐고요? 아니죠! 하워드는 그런 게 있을거라고 믿지 않았으니까요. 그는 데이터를 보더니, 그 대신에 특징에 따라 사람들의 선호도 데이터를 그룹 지어 보자고 했습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대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한 결과 미국인이 세 그룹으로 나눠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조로운 맛을 좋아하는 그룹, 강한 양념 맛을 좋아하는 그룹, 그리고 과육 덩어리가 많은 상태를 좋아하는 그룹. 이 중에서 세 번째 그룹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1980년대 초에는 수퍼마켓에 덩어리가 많은 스파게티 소스는 없었거든요. 프레고는 하워드에게 물었습니다. "덩어리가 많이 든 스파게티 소스를 원하는 인구가 미국인의 삼분의 일이나 되는데, 이런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직 없다는 말이에요?" 그의 대답은 "예스!" 였습니다. (웃음) 프레고는 돌아가서 완전히 새로운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덩어리가 든 제품 라인을 출시했고 이 제품들은 순식간에 국내 스파게티 소스 시장을 평정하게 됩니다. 그 후 10년 간 덩어리 소스는 60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업계 모든 이들은 하워드가 해낸 일을 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맙소사! 우리는 전부 틀렸었어!" 이 사건이 우리에게 7종의 식초와 14종의 머스터드 71종의 올리브유에 대한 선택권이 생긴 발단입니다. 나중에는 라구에서도 하워드를 고용했습니다. 하워드는 프레고에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오늘날 좋은 수퍼마켓에 가면 얼마나 많은 라구 제품이 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몇 개인지 아세요? 36개입니다! 총 여섯 개의 그룹으로 나뉩니다: 치즈 맛, 가벼운 맛, 감칠 맛, 기름진 맛, 전통적인 맛, 덩어리가 많은 제품까지! (웃음) 모두 하워드가 한 일입니다. 미국인들에게 준 선물이죠.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사실 이건 정말로 중요한 사건입니다. 왜 그런지 설명해드리죠. 하워드는 식품업계가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식품업계는 사람들이 무엇을 먹기 원하는지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알기 위해 그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해 동안 라구와 프레고는 소비자 그룹을 앉혀 두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떤 스파게티 소스를 원하시나요?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20~30년 간 있었던 소비자 그룹 모임 중에 덩어리가 많으면 좋겠다는 말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비자 세 명 중 한 명은 마음 속 깊이 이것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웃음) 사람들은 사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본인도 모르는 거에요! 하워드는 "마음은 혀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즐겨 말했습니다. 미스테리한 사실이죠! 그러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항상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만약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 어떤 커피를 원하시는지 묻는다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모든 분들이 "깊고 진하며 풍부한 맛을 원한다"고 할 겁니다. 그 답이 어떤 커피를 원하는지 물었을 때 나오는 일반적인 대답입니다. 어떤 게 좋냐고요? 깊고 진하며 풍부한 맛이요! 여러분 중 실제로 몇 퍼센트가 그 깊고 진하며 풍부한 맛의 커피를 원할까요? 하워드에 따르면 25~27%의 사람이 그렇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유가 든 연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떤 커피를 원하냐고 물었을 때, "우유가 든 연한 커피가 좋아요"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웃음) 이게 하워드가 이룬 첫번째 업적입니다. 하워드의 두번째 업적은 -- 이것도 매우 중요한 것인데 -- 그가 우리에게 수평적 구분(horizontal segmentation)이라는 특성을 일깨워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하워드 등장 이전의 식품업계의 사고 방식과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80년대 초반 식품 업계는 머스터드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해 그레이 푸폰에 홀려 있었습니다. 기존의 머스터드는 프랑스풍과 네덜란드풍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이게 다 뭐냐고요? 황색 머스터드입니다. 그 속에 뭐가 들어있냐고요? 황색 겨자씨와, 심황, 파프리카가 섞여 있습니다. 그게 머스터드였습니다. 이 때 디종 산 그레이 푸폰이 등장합니다. 코를 톡 쏘는, 휘발성 높은 갈색 겨자씨에 화이트 와인을 섞은 훨씬 더 복잡한 향기를 가진 제품입니다. 멋진 에나멜 상표를 붙인 작은 유리병에 담아서 프랑스풍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는 캘리포니아 옥스나드에서 만들었지만요. 8온스 병에 1달러 50센트를 받는 대신에 프랑스와 네덜란드식으로 4달러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광고에 그레이 푸폰을 먹고 있는 롤스로이스 주인을 내세웠습니다. 다른 롤스로이스들이 멈추자 그는 묻죠. 당신은 그레이 푸폰 먹어본 적 있나요? 이런 과정을 거쳐 그레이 푸폰은 떴습니다. 머스터드 업계를 장악했어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좀 더 비싸고, 열망할만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은 현재 만족하고 있는 제품을 떠나 머스터드 위계 상에 더 높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더 좋은 머스터드! 더 비싼 머스터드! 좀 더 세련 되고, 교양 있고, 의미 있는 머스터드 말이죠. 하지만 하워드는 말합니다. 모두 틀렸어! 머스터드나 토마토 소스 세계에 위계 질서 따위는 없고 모든 제품이 수평선 상에 늘어서 있다는 것입니다. 좋고 나쁜 머스터드도 없고 완전하거나 불완전한 머스터드도 없고 단지 서로 다른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여러 종류의 머스터드가 있을 뿐이라는거죠. 맛에 대한 사고 방식을 근본적으로 민주화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하워드 모스코위츠 씨에게 감사할 일이죠. 하워드가 세 번째 일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일이 될텐데, "이상적인 음식"이라는 개념에 맞섰다는 것입니다. (웃음)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유사 이래 식품업계는 아주 오랫동안 어떤 요리에든 하나의 완벽한 요리법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쉐 파니즈 레스토랑에 가면 어떠어떠한 조리 방법으로 만든 볶은 호박 씨를 곁들인 붉은 꼬리 생선회가 나옵니다. 요리사의 조리법에 대해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식당에서 "추가 과육은 빼고 요리해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지는 않잖아요? 그냥 빠진 상태로 나옵니다. 왜 일까요? 쉐 파니즈 주방장은 붉은 꼬리 생선회 요리에 대한 이상적 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방식 말입니다. 지금까지 계속 같은 방식으로 그 요리를 대접했기 때문이죠. 주방장과 말다툼이 벌어진다면, 주방장은 이렇게 얘기할 겁니다. "당신은 틀렸어! 이게 이 레스토랑에서 따라야 할 최상의 방법이라고!" 식품 공장에서도 똑같습니다. 그들은 토마토 소스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이상적인 관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토마토 소스의 기원이 어디일까요?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는 어떻죠? 묽게 혼합되어 있습니다. 원조 토마토 소스는 묽어요. 1970년대 정통 토마토 소스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를 언급해야 합니다. 최초의 라구 제품에 대해서요. 덩어리를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었어요. 묽기 때문에 파스타에 부으면 그릇 바닥에 가라 앉아 버립니다. 그거면 되죠. 여기에 뭔가 더할 이유가 있나요? 왜냐하면 가장 정통에 가까운 토마토 소스를 제공하면 사람들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정통에 가까운 토마토 소스만 제공하면 모두가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했지요. 이것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고, 다시 말해, 요리사들이 인류에 맞는 보편적인 요리법을 찾아 헤맸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우리들 모두를 즐겁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보편성이라는 개념에 사로잡히는 이 현상은 19~20세기 동안 모든 과학 분야 전반을 휩쓸었습니다. 심리학자, 의학자, 경제학자들도 인류의 행동을 다스릴 수 있는 규칙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지난 10~15년 간 과학계에 일어난 대변혁이 무엇입니까? 보편성 논쟁을 마치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려는 운동입니다. 이제 의학계는 암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보다 여러분의 암과 제 암이 어떻게 다른지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둘은 서로 다르니까요. 유전학은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연구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워드 모스코위츠 씨는 이런 대변혁이 토마토 소스의 세계에도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의 공로에 감사해야하는 세 번째 이유입니다. 다양성에 대한 마지막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 아, 죄송합니다. 하워드는 단순한 믿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음식의 보편성을 찾아 헤맨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대단히 홀대해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커피를 예로 들었습니다. 네스카페와의 작업 중에 커피와 관련된 일을 많이 했습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께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브랜드를 딱 하나 골라오시라고 한 후에 나머지 분들께 0~100점 사이의 평점을 요구한다면 아마 평균 60점 정도의 점수를 받을 겁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을 3~4개 정도의 그룹으로 나누고 개별 그룹을 위한 커피를 만든다면 평균 점수가 60점에서 75~78점까지로 높아집니다. 이 60점과 78점의 차이는 커피를 마신 후 여러분의 기분이 그저 그럴지, 아니면 아주 행복할지를 결정할 정도의 큰 차이입니다. 이것이 하워드 모스코위츠 씨가 베푼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 교훈입니다. 인류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틀림없는 길이라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저는 TED의 기본 정신 중 하나가 동정심이라는 것을 알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밤에도 클린턴 전대통령이 TED 상을 받으며 아프리카의 에이즈 퇴치 사업에 대해 감동적인 연설을 했지요. 이제 저는 여러분과 함께 그와 같이 큰 규모뿐 아니라 개인의 차원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전 심리학자입니다. 하지만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성적 문제까지 파고 들진 않을테니까요. (웃음) 예전에 프린스턴 신학교를 배경으로 아주 중요한 심리학의 실험이 행해진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곤경에 빠진 다른 이를 도울수 있는 상황이 주어졌을때 어뗜 경우 그들을 돕게 되고 또 어뗜 경우 그냥 지나치는지를 밝히는 실험이었죠. 프린스턴 신학교 학생들에게 예비 목회자로서 설교를 준비해야 하는 일상적인 과제가 주어졌고, 설교의 주제는 사전에 정해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학생들 중 절반에게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주제가 주어졌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이란 길을 가다가 낯선 사람이 곤경에 빠진걸 보고 그를 돕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춘 성서의 인물입니다. 다른 절반의 학생에게는 성서에서 무작위로 뽑은 주제가 주어졌습니다. 이제 실험을 위해 한명씩 지정한 건물로 이동한후 그곳에서 설교를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학생들이 지정한 건물로 이동하는 동안 쓰러져서 신음하는 사람을 만나도록 상황을 꾸몄습니다. 바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거죠. 자, 과연 학생들은 그를 돕기 위해 멈춰 섰을까요? 더 흥미로운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주제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에 영향을 주는걸까요? 아뇨. 그렇지 않았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학생들이 멈춰서 돕겠다는 결심을 하는데 영향주는 것은 다름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바쁘다고 여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늦을지 모른다고 염려하거나 준비한 설교를 까먹지 않으려고 마음속으로 몰두할때 그들은 곤경에 처한 이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제 생각으론 이게 우리가 풀어내야 할 삶의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도울수 있는 상황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엉뚱한 곳에 정신이 팔려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회 신경과학이라고 하는, 뇌 과학의 새로운 분야가 있습니다. 이것은 두 사람이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 그들의 두뇌에서 일어나는 신경 접속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사회 신경과학이 동정심에 대해 밝혀낸 새로운 사실은 우리가 태어날때 남을 돕도록 초기 설정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즉, 만약에 우리가 다른 사람을 신경쓰게 되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그들이 느끼는 것처럼 함께 느낍니다. 새롭게 확인된 이 신경회로를 바로 거울 신경회로라고 하며 마치 무선 신경 회로처럼 다른 사람의 뇌에서 활성화되는 영역이 거울처럼 우리 뇌에 복사됩니다. 우린 자동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비슷하게" 느끼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도움을 필요로 하고 힘들어한다면, 그런 이유로 우리는 자동적으로 도울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학술적으로 논의되는 주장이죠.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실제의 우리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저는 우리가 할수 있는 일에 넓은 스펙트럼이 있다고 봅니다. 순전히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타인의 존재를 알아보고 감정 이입을 하고 동정심을 가지는 것까지 스펙트럼은 펼쳐져 있습니다. 간단한 사실은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만 신경을 쓰고 일상에서 흔히 그렇듯이 우리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신경쓸 여유가 없게 됩니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느냐와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느냐에는 매우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며칠전에 세금 정산을 하는 중에 한해동안 제가 낸 기부 목록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어떤 깨달음이 왔습니다. 세바 자선 단체에 기부한 내역을 확인하니 불현듯 드는 생각이 제 친구인 래리 브릴리언트가 내가 기부한 사실을 알면 매우 기뻐하겠구나라는거였죠. 그 순간에 제가 깨달은건 그전까지 제가 기부를 통해 얻고자 했던게 자기애적인 만족감에 불과하다는거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백내장으로 고생하고 있는 히말라야 사람들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저 자신만을 사랑하며 나만 신경쓰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변화의 동기부여가 된 것이죠. 이와 같이 우리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을 구별하는 작업은 여러분 역시 주의를 기울이도록 부탁하고 싶습니다. 데이트와 같은 일상적 상황에서도 이를 적용할수 있습니다. 얼마 전 일식집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두 여자가, 한 여자의 아직 미혼인 남동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가 말하더군요. "내 남동생은 데이트를 하는 게 힘든가봐. 그래서 빠른 데이트를 하려고 노력중이야." 혹시 '빠른 데이트'라는 말을 아시나요? 여자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고, 남자들은 한 테이블에서 다른 테이블로 옮겨갑니다. 테이블 위에는 시계와 종이 있고, 5분이 지나면 종이 울립니다. 그러면 대화는 끝이 나고, 여자는 그녀의 명함이나 이메일 주소를 남자에게 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지요. 다시 만나고 싶다면 말입니다. 일식집의 그 여자가 말하더군요. "내 남동생은 한번도 명함을 받지 못했어. 난 왜 그런지 알지. 동생은 자리에 앉자마자 자기 얘기만 쉴새없이 쏟아내거든. 상대방에 대해 절대 묻지 않는거야." 그 후 저는 뉴욕 타임스의 선데이 스타일 섹션을 보며 결혼의 뒷 이야기를 조사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정말 재미있었지요. 그 조사 중에 앨리스 차니 엡스타인의 결혼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녀가 데이트를 하고 있을때 데이트 상대에 대해 간단한 테스트를 하도록 요구받았답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만나는 시각부터 상대방이 그녀에게 그녀에 대해 묻는 질문을 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를 살펴보는 것이었죠. 엡스타인이 그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그녀의 결혼 기사가 나온 것이겠지요. (웃음) 사실 그 테스트는 매우 간단히 할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TED에서도 그럴 기회가 많이 있을겁니다. 최근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인간의 순간(The Human Moment)"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할수 있는 방법을 다룬 기사이죠. 그 기사에선 여러분이 우선 여러분의 블랙베리를 끄고 노트북을 닫고 엉뚱한 백일몽을 그만두고 사람들에게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기본적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어권에서 새로 만들어진 단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갑자기 메일이 와서 블랙베리를 꺼내서 확인하거나 휴대폰이 울리면 거침없이 받습니다. 그 옆에 있는 우리는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바로 pizzled 라는 단어입니다. 어이없음과 화나는 것의 합성어이지요. (웃음) 적절한 단어로 보입니다. 상대에 대한 공감을 통해서만 우리는 멋대로 하는 마키아벨리주의나 사회적 이상 성격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제 처남은 공포와 테러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풀어쓴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의 이해와 같은 책을 썼지요. 그는 시인 초서의 연구자로 전공을 시작했지만 고향은 트랜실베이니아입니다. 전 이런 배경이 그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좌우간에, 제 처남 레오나드는 어느 날 한 연쇄살인범에 대한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몇 년전 저희가 사는 마을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살인범입니다. 그는 산타 크루즈 암살자로 알려져 있었지요. 체포되기까지 그는 그의 조부모와 어머니, 그리고 다섯 명의 동창들을 UC 산타 크루즈에서 살해했습니다. 처남은 그 살인자를 인터뷰하러 갔고, 살인자와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정말 무시무시하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우선 그는 키가 2미터가 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에 대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아닙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그의 IQ가 160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검증된 천재였지요. 하지만 IQ와 타인에 대한 정서적 공감 능력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조절되기 때문이지요. 인터뷰중에 제 처남은 용기를 내서 그가 정말 묻고 싶어하던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바로 이 질문입니다.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었나요? 희생자들에게 동정심을 느끼진 않았나요?" 그가 죽인 사람들은 그와 가까이 지내는 이들이었으니깐요. 그러자 살인자는 아주 건조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뇨. 만약 내가 조금이라도 고민해야 했다면 그럴수 없었겠지요. 저는 그 부분을 제게서 떼어내 버렸습니다. 제게서 떼어내 버렸다고요." 이것이 바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점에서는 우리가 그런 식으로 우리 삶 중에서 일부분을 떼어낸채 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며 우리 자신에게 집중할때 그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신경쓰는 부분을 떼어내버립니다. 쇼핑을 할때도 동정심에 기반한 소비 행태가 가능할수 있지 않을까요? 빌 맥도너가 지적했던 것처럼, 우리가 구입해서 사용하는 물건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우린 모두 알지도 못 한 사이에 집단적 맹점의 피해자가 되어 있습니다. 우린 모르고 있고 더 심각한건 우리가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겁니다. 우리가 구입한 카페트나 의자에 덧댄 천을 만들기 위해 유독 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는 그 섬유가 대량생산에 의한 것인지 수공업에 의한 것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재활용이 가능한지 썩지 않고 땅속에 묻힐것인지에 대해서도요.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가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들이 환경친화적이고 공공의 건강에 유용하며 사회적이고 경제적으로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는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방에 코끼리가 있는데도 우리는 정작 그것을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그런 식으로 우리는 우리를 오도하는 시스템에 의해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여기 '일상에서 만나는 물건들의 숨겨진 삶'이란 제목의 멋진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티셔츠와 같은 물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면을 만드는 목화가 어디에서 자라는지 화학 비료와 그 비료로 인해 토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면은 염색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면 염색 과정중 60% 정도의 물이 폐수로 흘러갑니다. 또한 유행병 학자들에 따르면, 염색 공장 근처에 사는 아이들은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폴로와 빅토리아 시크릿에 옷감을 공급하는 베넷 앤 컴퍼니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의 CEO 는 이런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기에 중국에 있는 염색 기술자들과 합작 벤쳐 회사를 만들면서 그들이 폐수를 땅으로 흘려보내기 전에 올바르게 폐수 처리가 되도록 조처를 취했습니다. 사실 지금 우린 이런 식의 올바르게 만들어진 티셔츠와 그렇지 않은 티셔츠를 분간해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가게 선반에 진열돼 있는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도록 물건마다 전자 태그를 붙이는 방안이 가능하겠지요. 그것을 통해 여러분은 제조 공장을 알아낼수 있고 제조 공장을 알게 되면 좀 더 추적해서 그 공장의 생산 과정과 제품이 과연 올바르게 만들어지는지 어떤지를 알아볼수 있습니다. 올바른 제품이 아니라면 그렇다고 라벨을 붙일수 있겠지요. 원한다면 지금 당장 어떤 가게라도 들어가서 물건들의 바코드를 스캔해보세요. 그러면 그 제품의 웹사이트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란 식으로 그 사이트는 물건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알려줍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구매자의 관점에서, 우리는 좀 더 동정심에 기반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보 과학의 세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알게 될때가 온다.' 안다는게 과연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걸까요? 80년대에 제가 뉴욕 타임즈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뉴욕의 새로운 문제인 거리의 노숙자에 관한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노숙자들을 돌봐주는 사회 단체와 함께 몇 주를 생활했었고, 노숙자들 대부분이 오갈데도 없고 정신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 일은 도시 생활의 무아지경으로부터 저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도시의 풍경에서 우리는 노숙자들을 보더라도 그저 스치며 지나가고 그 일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여기고 따라서 행동도 없습니다. 다음 날, 그러니까 그 날은 금요일이었고, 하루가 막 끝날 때였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내려 가고 있었지요. 퇴근 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저는 계단 옆에 사람 하나가 쓰러져 있다는 것을 갑작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셔츠도 입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저 무심하게 그를 타넘고 자기 갈길을 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이 그를 타넘고 갔습니다. 당시 제가 가진 도시 생활의 무아지경이 좀 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저는 멈춰서서 그 사람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보려 했습니다. 제가 멈춰서자 다른 6명 정도의 사람들이 쓰러진 사람의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쓰러진 사람이 히스패닉계이고,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며, 돈도 없이 굶주린채 며칠간 거리를 헤매다가 결국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즉시 모인 사람중 누군가가 오렌지 주스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고 누군가는 핫도그를, 또 누군가는 지하철에 있는 경찰을 불러 주었습니다. 그 남자는 곧 기력을 되찾아 다시 걸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곤경에 빠진 이를 '알아보는' 간단한 일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전 낙관적인 기분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온라인에서 겪은 가장 낭만적인 일은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저 없이, 온라인이 아닌 곳에서, 시작되었어요. 1896년 12월 10일에 메달에 있는 그 사람,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했는데요. 실제로 정확히 100년 후인 1996년 12월 10일 매력적인 이 여성, 비스와바 심보르스카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요. 이 분은 폴란드 시인이고요. 그리고 분명히 대단한 사람이에요. 저는 1996년 당시 이 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제가 이 분의 작품을 찾아보다가 감미로운 이 시를 발견했어요. "새벽 4 시." "밤에서 낮으로 가는 시간. 좌우로 흔들리는 시간 서른 넘은 이들을 위한 시간..." 시는 더 이어지지만 제가 이 시를 읽는 순간 저는 반해버렸어요. 너무 반했기 때문에, 제가 이 시를 예전에 어딘가에서 읽은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봤을까요? 제가 이 시하고 어딘가에 있는 커피숍에서 낭만적인 장난을 쳤을까요? 저는 읽었던 장소를 알아내지 못했고, 그건 저를 괴롭혔죠, 그리고 나서 1 - 2 주가 지나 오래된 영화를 보고 있을 때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영상) 그로쵸 막스: 찰리, 네가 첫번째 파티에 왔어야 했어. 우린 새벽 4 시까지 집에 못갔어. 라이브스: 집을 같이 쓰는 친구는 TV를 켜놓고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음악: 사인펠트 주제곡) (영상) 죠지 코스탄자: 오, 이런, 나는 새벽 4 시까지 안 자고 그 오멘 3부작을 보고 있었어. 라이브스: 제가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일이 있어났어요. (영상) 엘튼 존: ♪ 새벽 4 시네, 빌어먹을.♪ 라이브스: 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겠죠? 그렇죠? 분명히 우연의 일치가 저를 간섭하는 거였어요. 어떤 사람들은 숫자가 머리를 맴돌기도 하고 특정한 이름이나 노래에 꽂히기도 해요. 또 어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새벽 4시가 지금 제 머릿속에 있는데 약한 서혜부 부상 같은거죠. 저는 항상 이것이 결국엔 스스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것을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엔 이야기했죠. 2007년에 저는 TED 연설에 2번째로 초청받았고 여전히 어떤 분야에서도 권위가 없어서 실제로는 사소하거나 터무니 없을 만큼 틈새에 있는 주제를 가지고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게 어떨까?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 이야기는 "새벽 4시"와 같은 예시나 그 해의 동료 TED 연설자들로부터의 예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사벨 아옌데의 소설에서 "새벽 4시"를 찾아냈어요. 빌 클린턴의 자서전에서도 정말 괜찮은 것을 찾아냈고요. 맷 그로닝의 작품에서도 몇 개를 찾아냈어요, 맷 그로닝은 나중에 제 얘기를 들을 수 없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아침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맷이 거기 있었다면 그는 가짜 음모론을 봤을 테고 그건 제가 구성하기에도 기묘했습니다. 그것은 그저 그 공간, 그 순간을 위해서 완전히 꾸며낸 것이었습니다. TED.com 이 나오기 전엔 그렇게 일을 했죠. 그건 재미있었고 그게 다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메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강연을 라이브로 본 사람들한테서 이렇게 시작되는 말과 함께요. 이것은 아직도 제가 좋아하는데요. "당신의 소장품을 위해 여기 또다른 게 있어요: '새벽 4시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친구가 중요합니다.'" 그 정서는 마를렌 디트리히의 것이죠. 그 이메일은 또다른 매력적인 유럽 사람한테서 왔는데 TED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입니다. (웃음) 크리스는 이 문구를 커피잔이나 다른 데서 발견했고 저는 이 사람이 퍼트릴 가치가 있는 생각을 퍼트리는 전염병 보균자이고 제가 그를 전염시켰다고 생각했죠. 저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1주일도 되지 않아 확인되었는데 홀마크에서 일하는 사람이 똑같은 문구가 들어간 연하장을 스캔해서 보내줬을 때였죠. 보너스로 그녀는 그들이 만드는 두 번째 카드도 보냈습니다. "필요하면 새벽 4시에 당신한테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만으로도 그럴 필요가 없게 만듭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데 왜냐하면 둘다 이렇거든요. "홀마크: 가장 좋은 것을 두 번 보낼 만큼 배려한다면 문구를 약간 다르게 하세요." 저는 TED 참가자와 뉴요커 잡지가 겹친다고 해도 놀라지 않았어요. 이게 나왔을 때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이걸 보냈어요. "새벽 4시 - 허접한 걸 샀더라면 잠을 더 잘텐데." 저는 TED 참가자와 "러그레츠"가 겹쳐서 놀랐습니다. 한 사람 이상이 저한테 이걸 보냈어요. (영상) 디디(여자) 피클즈: 새벽 4시에요. 도대체 왜 초콜렛 푸딩을 만드는 거죠? 스투 (남자) 피클즈: 왜냐하면 내 삶을 통제력을 상실했기 깨문에. (웃음) 라이브즈: 그리고 외로운 TED 참가자가 있었는데 그가 고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제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때 그는 기분이 상했죠. (영상) 로이 니어리: 일어나, 일어나! 농담이 아냐. 로니 니어리: 사고에요? 로이: 아니, 사고는 아냐. 어쨋든 당신은 집에서 나가고 싶어하잖아? 로니: 새벽 4시 말구요. 라이브즈: 그건 "미지와의 조우"입니다. 주인공은 외계인 때문에 깨어났는데 외계인은 그들에게 지구인들을 새벽 4시에 보여주기로 했기 때문이죠. 아주 확실한 예를 만들어주죠. 그것들은 모두 정말 확실한 예입니다. 제가 이렇게 특별한 시를 알아본 이유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해주는 건 없었어요. 하지만 그것들은 패턴을 따르고 그것들은 잘 풀어갔어요. 그렇죠? 새벽 4시를 희생양으로 만들어 이 모든 극적인 사건들이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라 이 시간에 일어났죠. 어쩌면 이것은 일종의 상투적인 문구로서 이전에는 분류된 적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저는 새로운 문화 구성 요소나 다른 뭔가를 따르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일이 점점 재미있게 되어갈 때 그건 정말 재미있게 되었죠. 그해 말에 TED.com 이 시작되었고 제 것을 포함한 과거의 강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저는 "새벽 4시" 인용구를 받기 시작했어요. 지구의 모든 시간대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말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제가 찾고자 했다면 혼자서는 찾을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찾고 있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소자형 당뇨병을 가진 사람을 모릅니다. 저는 아마도 이런 소책자를 못봤겠죠. "새벽 4시에 구운 치즈" (웃음) 저는 오늘의 뜨개질! 이란 잡지를 신청한 적도 없지만 유쾌하게 보입니다. (웃음) 시계 바늘을 보세요. 이것은 대학생이 제안한 건데 "새벽 4시" 의 집단 표시가 이래야 한다구요. 사람들은 제게 잡지 광고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식료품 가게에서 사진을 찍었죠. 저는 수많은 그래픽 소설과 만화를 받았어요. 수준 높은 작품도 많았어요. "잠귀신", "경비원" "캘빈과 홉스"에 나온 아주 귀여운 예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보낸 가장 오래된 인용구는 만화 '석기 시대'에서 나왔어요. 보세요. (영상) 윌마 플린스톤: 얼마나 일찍? 프레드 플린스톤: 새벽 4시, 그만큼 일찍. 라이브스: 역사의 반대편, 이것은 31세기에서 나온 건데요. 지금부터 천년 뒤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렇게 합니다. (영상) 발표자: 시간은 새벽 4시입니다. (웃음) 라이브스: 범위를 보여줍니다. 저는 아주 많은 노래, TV 쇼, 영화를 받았는데 실망스러운 것부터 유명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여러분께 4시간 짜리 재생목록을 드릴 수 있어요. 제가 현대의 남자 영화배우만 고집한다면 광고 한 편의 길이로 줄일 수 있어요. 여기 그 샘플이 있습니다. ("새벽 4시. "를 짜깁기한 영화) (웃음) 라이브스: 그러는 과정에서 저는 제가 원하는지도 몰랐던 취미를 갖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건 일반대중을 활용한 것이죠.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을 저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것은 아무 시간때나 이것을 할 수 없을까? 였어요. 첫째, 여러분은 이와 같은 영상들을 오후 4시쯤에는 받지 않습니다. 둘째, 저는 연구를 좀 했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좀 궁금했거든요. 만약 이게 확증 편향이라면 거기엔 너무나 많은 확증이 있고 저는 편향되었습니다. 문헌이 아마도 그걸 잘 보여줄거에요. 셰익스피어 작품에는 새벽 3시가 몇 번 나옵니다. 새벽 5시도 나오고 새벽 7시 4분도 있는데 모두 별로입니다. "보복"에서는 사형 집행인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톨스토이는 나폴레옹에게 "전쟁과 평화"에서 전쟁 직전 새벽 4시에 불면증을 줬습니다.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는 아주 중요한 새벽 4시가 있습니다.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리타"는 오싹한 새벽 4시가 있어요. "허클베리 핀"은 사투리로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H.G. 웰스의 "투명인간"을 보냈습니다. 누구는 랄프 엘리슨의 "보이지 않는 인간"을 보냈더군요. "위대한 개츠비"는 그의 생의 마지막 새벽 4시를 끝내 나타나지 않는 연인을 기다리면서 보냈고 어쩌면 문헌에서 가장 유명한 깨어남은 "변신"입니다. 첫 문단에서 주인공이 깨어나 거대한 바퀴벌레로 변신하죠. 우리가 이미 알다시피 바퀴벌레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상합니다. 왜죠? 그의 자명종이 새벽 4시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렇게 할까요? 이런 사람이 그렇게 하겠죠. (음악) (새벽 4시 자명종 시계) (영상) 뉴스 진행자: 정시 아침 뉴스 시간입니다. 하지만 물론 뉴스는 없습니다. 모두가 편안한, 편안한 침대에서 아직도 자고 있어요. 라이브스: 그렇죠. 그래서 피너츠에서 나온 루시, "존경하는 어머니"에서 로키가 연수받는 첫날, 넬슨 만델라가 집무실에서 시작한 첫날, 바트 심슨과 바퀴 벌레를 합하면 엄청난 만찬회가 될 테고 저한테는 또다른 분류가 되는데 사람들이 제가 갖고 있는 크고 오래된 데이타베이스에서 깨어나죠. 박제한 북극곰을 여러분이 수집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의 친구와 가족들이 듣고 그것들을 여러분에게 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어느 시점에서는 정말 수집하지 않는다고 해도 여러분은 박제된 북극곰을 완전히 수집할 것이고 그 수집품은 아마도 엄청나겠죠. 그래서 제가 그 시점에 이르렀을 때 저는 그것을 포용했습니다. 저는 큐레이터를 꾸렸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자료를 내려받고, 불법으로 화면을 저장했습니다. 저는 기록을 보관하기 시작했어요. 제 취미는 습관이 되었고 제 습관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절충적인 넷플릭스 목록을 제공했죠. 어느 순간에는 "아가씨와 건달들: 뮤지컬,"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윔피 키드의 일기," "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의 전설." 로 이뤄졌었죠. 왜 "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의 전설"이 들어있냐구요? 누가 제게 이 영상을 거기서 찾을 수 있을거라고 말해줬기 때문이죠. (영상) 론 제레미: 저는 퀸즈시의 플러싱 중국인 거리에서 1953년 3월 12일 새벽 4시에 태어났어요. 라이브스: 물론 그는 그때 태어났죠. (웃음) (박수) 예, 이해가 될 뿐만 아니라 다음 질문에도 답을 줬죠. "론 제레미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시몬 드 보부아르는 그녀의 자서전을 이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나는 새벽 4시에 태어났다." 누가 제게 이메일을 보내줘서 받았는데 그걸 받았을 때 이것에 대한 항목을 또 한번 더 높히게 되었죠. 왜냐하면 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와 여성주의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그저 다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런 사실로 연결된 서로 다른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것이 하찮은 것이나 지식, 또는 우연의 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일을 하는데 멋진 방법이 있지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젠틀맨 스칼러의 전통에 제가 모은 것들을 온라인으로 올려 "새벽 4시 박물관"으로 이름붙였죠. 빨간색의 "재생"버튼을 누르면 소장품에 들어있는 수백 편의 토막 정보들을 무작위로 보여줄 것입니다. 여기 빌리 콜린스가 "건망증"이라고 부른 멋진 시가 있습니다. (영상) 빌리 콜린스: 당신이 한밤중에 일어나 전쟁에 관한 책에서 유명한 전투 날짜를 찾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아. 창밖의 달이 당신이 외우고 있는 연애시에서 멀어져 간게 전혀 이상하지 않아. 라이브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처음 한시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볼리우드 배우가 카페의 DVD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 십대 아이가 인스타그램 영상을 만들어 제게 보냈어요. 이방인인데 말이죠. 하지만 1주일도 되지 않아 저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슴 저미는 트윗을 받았어요. 그것은 짧았습니다. 트윗은 이렇게 왔습니다. "옛날의 녹음 테이프가 생각나요." 이름은 필명이었는데 실은 가짜 필명이었죠. 첫 글짜와 프로필 사진을 보자마자 저는 순간적으로, 제 온몸으로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았고 그녀가 얘기하는 테이프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바로 알았습니다. (음악) L.D. 는 제가 대학때 사랑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때는 90년대 초반이었고 저는 학부를 다니고 있었죠. 그녀는 도서관학과 대학원생이었습니다. 안경을 벗고 머리를 풀어내리면 갑자기 매력적으로 보이는 그런 사서는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매력적이었고 아주 이상했어요. 우리는 12-5월 연애를 했는데 12월에 연애를 시작해서 5월에는 그녀가 졸업을 했고 떠나버린 그녀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선별해 만든 테이프는 떠나가지 않았어요. 저는 이 테이프를 상자에 넣어 L.D.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 받은 쪽지와 엽서도 함께 수십년동안 보관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상자이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면 숨기고 싶고 아내가 있다면 공유를 하겠지만 이 선별해 만든 테이프와 관련된 이야기는 (웃음) 각 한 면에 7곡의 노래가 있는데 노래 제목은 없습니다. 대신 L.D.는 미국 국회 도서관의 분류법을 써서 쪽 번호와 함께 단서를 남겼습니다. 제가 이 테이프를 꺼내 카세트 플레이어에 넣고 학교 도서관, 그녀의 도서관으로 가서 책장에서 14권의 책을 찾았습니다. 그 책을 모두 꺼내 제가 좋아하는 구석 책상에 가져와서 노래와 짝을 이룬 시를 읽었어요. 음식에 어울리는 포도주처럼 짝을 이루었죠. 짙은 청록색 빈티지 면 드레스에 어울리는 새들 슈즈처럼. 저는 작년 10월에 한 번 더 그렇게 했습니다. 거기 앉아서 새로운 이어버드를 끼고 낡은 워크맨을 틀었죠. 이것은 제가 사치스럽지 않을 때조자 당연하게 여겼던 일종의 사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그를 위해 잘 됐어." "PG"는 슬라브 문헌입니다. "7000"시리즈는 폴란드 문헌입니다. Z9A24 는 70편의 시를 모은 것입니다. 31쪽은 비슬라바 쉼보르스카의 시인데 폴 사이먼의 "강같은 평화"와 짝을 이룹니다. (음악: 폴 사이먼, "강같은 평화") (영상) 폴 사이먼: ♪ 오, 새벽 4시 ♪ ♪ 나는 내 꿈에서 깨어났다네 ♪ 라이브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오늘날 컴퓨터 알고리즘의 기능은 정말 놀랍습니다. 인간의 지능과 비슷하지만, 아주 엄청난 양을 정확하게 처리하죠. 이런 컴퓨터의 지능을 흔히 AI 또는 인공지능이라고 하죠.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줄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암이나 감염성 질병 같은 것들이죠. 매년 수 천명의 환자들이 간암과 구강암으로 생명을 잃습니다. 이런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진단이죠. 오늘날 어떤 식으로 질병이 발견되고, 인공지능은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볼까요? 안타깝게도, 이런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전문의들은 우선 값비싼 의료영상기술을 사용합니다. 형광영상법, CT, MRI 등이죠. 수집된 영상들을 또 다른 전문의가 판독하고 환자에게 소견을 보냅니다. 보다시피, 아주 소모가 심한 과정입니다. 전문의 둘에, 값비싼 의료영상기술까지 갖춰야 하니까 개발 도상국들에게 실용적인 방법이 아니죠. 사실, 여러 선진국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제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존의 인공지능구조를 이용한다면, 만장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만장의 값비싼 의료영상을 먼저 찍어야만 합니다. 그 다음에, 그 영상들을 분석해 줄 전문의를 찾아가야 겠죠. 그리고, 그 두 종류의 정보를 가지고 표준화된 심층 신경망 또는 심층 학습망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진단을 내립니다. 첫 번째 방식과 유사하게, 기존의 인공지능은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 전문의, 특수 의료영상기술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더 확장성이 높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구조를 만든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당면한 중대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바로 MIT 미디어 연구소에서 저희 팀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다양한 대체 인공지능 구조를 만들고 있죠. 의료영상과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중대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죠. 오늘 예로 든 것에서, 저희는 두 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 첫째,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학습에 필요한 영상의 수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저희가 좀 더 욕심을 낸 것인데 환자들을 선별하는 값비싼 의료영상기술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었죠.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첫 번째 목표를 위해, 기존의 인공지능과 같이 아주 많은 비용을 들여 촬영하는 영상 수 천장을 대신해, 단 한 장으로 시작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그 영상에서 수 억개의 정보 패킷을 추출할 수 있는 아주 기발한 방법을 찾아냈죠. 이 정보 패킷들은 영상 속 질병의 색상, 화소, 기하학적 구조, 렌더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의 영상을 수 십억개의 학습용 자료점으로 변환해, 학습에 필요한 자료의 양을 현저히 줄이는 것이죠. 두 번째 목표를 위해서는 환자의 선별에 쓰이는 의료영상기술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인 백색광 사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DSLR 사진기나 휴대전화에서도 가능한 것이죠. 수 십억개의 정보 패킷 기억하시죠? 의료영상에서 빼낸 정보들을 바로 이 영상 위에 입혀 합성하는 거죠. 놀랍게도, 저희는 단 50장, 한번 더 말하죠, 단 50장입니다. 알고리즘의 학습이 단 50장의 영상으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 방식을 요약해 보면, 만장이나 되는 아주 값비싼 의료영상을 대신해, 이제는 색다른 방식으로 인공지능의 학습이 가능하게 된 것이죠. 일반적인 DSLR 사진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얻을 수 있는 단 50장의 고화질 영상으로 진단까지 가능해 진 것입니다. 더 중요하게 저희 알고리즘은 앞으로, 심지어 지금 당장이라도 환자들이 제공하는 간단한 백색광 사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의료영상기술을 대신해서 말이죠. 저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줄 시대의 문턱에 이미 와 있다고 믿습니다. 기존의 인공지능은 자료는 방대하지만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소량의 자료만으로도 우리에게 당면한 중대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 인공지능 구조를 계속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의료와 관련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과학자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경이로운 것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제이슨 웨블리가 이를 '마법의 일부분이 되게 공모한' 다고 했던것 같군요. 저는 운 좋게 생물학자라는 직업으로 우리 지구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정말로 경이로운 생명체의 삶에 깊이 빠져 들었습니다. 바로 '반딧불'입니다. 자,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반딧불이라면 굉장히 멋진 기억을 떠올리실 것을 압니다. 어린시절, 여름철, 심지어는 다른 TED Talk 까지도요. 아마도 이런 것처럼요. 제가 반딧불의 세계에 빠진게 된 것은 대학원에 돌아왔을 때였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어느 날 저녁에 저는 뒷마당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조용한 불꽃들이 나타나 제 주위를 감쌌고, 저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이 생명체가 빛을 만들어 낼까? 그리고 이 불빛으로 무엇을 할까? 서로 얘기하고 있나? 그리고 빛이 꺼진 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저는 운이 좋게 야행성 세계를 탐구하면서 이러한 질문에 답할 수 있었습니다. 자, 여러분이 반딧불을 보셨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면 반딧불이 얼마나 신기하게 일상의 풍경을 천상의 세계나 별세계로 바꿀 수 있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는 지구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제가 본 스모키마운틴 산비탈은 파란 유령 반딧불의 으스스한 불빛으로 살아있는 빛의 폭포로 바뀌고, 제가 방문한 일본 길가의 강에서 겐지 반딧불이 느리게 떠다니며 불빛을 일으키거나, 말레이시아에서 맹그로브 나무들이 밤마다 꽃이 아니라 반딧불이 내는 수천 개의 불빛으로 (깜박! 깜박!) 피어나더군요. 모두가 함께 깜빡거리는데 놀라울만큼 동시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야광 풍경들은 여전히 저를 경탄하게 만들고 계속해서 자연세계의 마술과 저의 연결을 지속해줍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광경을 이렇게 작은 곤충들이 만들어낸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딧불은 매력이 있고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몇 세기 동안 예술과 시에서 반딧불을 찬미했습니다. 저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신이 인간의 향유를 위해 반딧불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많은 사려깊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다른 생명체도 반딧불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이 우아한 곤충들은 정말로 기적과도 같은데 왜냐하면 진화의 창조적 즉흥연주를 아주 아름답게 밝히기 때문입니다. 반딧불은 두 개의 강력한 진화적인 힘으로 모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투쟁인 자연선택과 번식을 위한 투쟁인 자웅선택입니다. 반딧불광으로서, 지난 20년은 아주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터프츠 대학교에서 제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과 함께, 반딧불에 대한 수많은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구애와 짝짓기, 그리고 배신과 살해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숨겨진 세계를 함께 탐험해서 얻은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반딧불은 아름답고 다양성을 지닌 곤충 그룹인 딱정벌레에 속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천 이상의 종이 있고 매우 다양한 구애신호를 진화시켜 왔는데, 짝을 찾아 유인하는 다양한 방법입니다. 약 1억5천만년 전에 최초의 반딧불은 아마도 이렇게 생겼을 겁니다. 낮에만 날아 다녔고 불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수컷은 암컷이 발산하는 냄새를 맡기 위하여 멋진 안테나를 이용했습니다. 어떤 반딧불들은 암컷만 불을 밝힙니다. 보기 좋게 통통하고 날개가 없어서, 밤마다 높은 곳에 올라 몇 시간동안 밝게 빛을 내어 불빛을 내지 않고 날아다니는 수컷을 유인합니다. 또 어떤 반딧불은 암수가 모두 짝을 찾기 위해 아주 빠른 불빛을 이용합니다. 여기 북미에는 100개 이상의 다양한 반딧불이 자기 몸에서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는 것일까요? 완전히 마법처럼 보이지만 이들 생물발광 신호들은 반딧불의 불빛에서 일어나는 면밀하게 조직된 화학반응으로 일어납니다. '루시페라아제'라는 효소가 주된 역할을 하는데 진화 과정에서 루시페린이라고 하는 더 작은 분자를 그 조그만 팔로 깜싸 안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 과정에서 그것을 자극시켜 실제 빛을 내게 합니다. 대단하죠. 그러면 이 밝은 빛들이 원형 반딧불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딧불 가족앨범을 뒤로 넘겨 유충 사진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딧불은 성장하면서 자기의 몸을 완전히 새로 만듭니다. 자기 생애의 대부분을 초대 2년까지 애벌레 형태로 지냅니다. 애벌레의 주된 목표는 제 십대처럼 먹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딧불의 불빛은 이들 애벌레에서 처음 나옵니다. 심지어 반딧불 성충이 불을 밝히지 못할때도 모든 반딧불 애벌레는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눈에 잘 띄는 이유가 뭘까요? 애벌레들은 역겨운 맛을 내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애벌레로 오래 살도록 도와줍니다. 저희는 이 불빛이 잠재적 포식자들에게 "독이야!, 물러서!" 라고 하는 네온사인 같은 경고로서 처음에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밝은 빛이 잠재적 포식자를 물리칠 뿐만 아니라 잠재적 짝을 유인하기 위한 의사소통 도구로 진화하기까지 수백만 년이 걸렸습니다. 지금 자웅선택이라는 욕구에 따라 이렇게 우쭐한 수컷처럼 어떤 성충 반딧불은 어둠속에서 밝게 빛나는 새로운 불빛으로 진화시켰고 이는 구애행동을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렸습니다. 이 성충들은 단지 몇 주만 살기에 지금 짝짓기에만 매달려 있는데 즉, 유전자를 다음 반딧불 세대에 전달하려는 것이지요. 우리가 이 수컷을 따라 들판에 나가면 다른 수백마리 수컷들과 함께 새로운 구애신호를 자랑합니다. 여기서, 사실 전세계 모든 곳에서 우리가 감탄하며 바라보는 야광의 연출은 실제로 수컷 반딧불의 고요한 사랑 노래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랍습니다. 반딧불은 심장이 터지도록 날면서 불빛을 번쩍이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게 아주 로맨틱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모든 암컷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암컷들은 아래에 느긋이 있으면서 그들이 선택사항을 살피고 있습니다. 암컷들은 선택할 수 있는 수컷들이 많고 암컷들은 아주 까다롭다고 밝혀졌습니다. 암컷은 특히 매력적인 수컷의 불빛을 보면 수컷 방향으로 불빛을 겨냥하고 빛으로 회신을 보냅니다. 암컷의 "요염한" 신호죠. 그러면 수컷은 더 가까이 날아와 다시 불을 밝힙니다. 암컷이 수컷을 계속 좋아하면 대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 생명체는 빛의 언어로 사랑을 얘기합니다. 자, 그럼 암컷들은 뭐가 섹시하다고 생각할까요? 저희는 답을 찾기 위해 반딧불의 여론을 조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LED 빛을 깜박여서 암컷을 시험해 봤는데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빛을 내는 수컷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웃음) (박수) 궁금하시죠 여러분. 무엇이 이 수컷들에게 성적 매력을 줄까요? 자, 빛이 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봐야 합니다. 우리가 우선 발견한 점은 암수가 이처럼 붙어서 밤새도록 함께 지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 쪽을 들여다봤더니 반딧불의 짝짓기에서 예상밖의 전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짝짓기를 하는 동안 수컷은 암컷에게 정자 뿐만 아니라 결혼선물인 영양분이 가득한 꾸러미를 전달하느라 바쁩니다. 짝짓기하는 암수 안쪽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그 선물을 볼 수 있는데 여기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수컷에서 암컷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 선물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이게 단백질로 가득해서 암컷이 알에게 영양분을 줄 때 사용될 것입니다. 그래서 암컷들은 잠재적 짝을 평가할 때 이 상품을 계속 지켜 봅니다. 암컷들은 수컷의 불빛 신호로 어느 수컷이 가장 큰 선물을 줄 수 있는지 예측해 보려고 하는데, 이 불빛이 암컷이 더 많은 알을 낳고 궁극적으로 다음 세대에 더 많은 자식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딧불이 모두 아름답고 우아한 것은 아닙니다. 반딧불의 사랑은 위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성충 반딧불은 애벌레처럼 새나 식충 동물을 쫓아내는 독소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잡혀 먹지 않지만, 진화 과정에서 어떤 반딧불의 한 특정 그룹은 왠지 모르지만 자신을 보호하는 독소를 만드는 물질대사 장치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 진화적 결함은 제 동료인 톰 아이스너가 발견했는데 배신의 의도로 반딧불이 밝은 빛을 가지고 밤에 나가도록 내몰았습니다. 또 다른 동료 짐 로이드가 '팜므파탈'이라고 별명을 붙인 이 암컷은 다른 종의 반딧불 수컷을 목표물로 삼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냥은 포식자로부터 시작 되는데 암컷이 여기 아래 왼쪽에 있습니다. 조용히 앉아 있으면서 목표로 삼은 먹잇감의 구애 대화를 엿듣는데 여기 이렇게 되겠네요. 우선 수컷 먹임감은 반짝이며, "나 좋아?" 라고 하면 그 짝인 암컷은 "아마도"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수컷이 다시 반짝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포식자가 이 회신에 살짝 끼어들어 영리하게 암컷의 답을 정확하게 흉내냅니다. 포식자는 사랑을 찾지 않습니다. 독소를 찾죠 포식자가 됐다 싶으면, 수컷을 가까이 유혹해서 뻗어서 잡아 버리는데, 수컷은 단지 가벼운 식사감이 아닙니다. 다음 시간 동안, 포식자는 천천히 이 수컷의 피를 뽑아 먹고 피투성이 유해를 남깁니다. 자신의 독소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이 암컷 포식자는 보호 화학물질을 얻기 위해 다른 반딧불의 피를 마시는데 의존합니다. 이러한 흡혈 반딧불은 자연선택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반딧불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 여전히 많지만, 전세계적으로 줄어드는 개체 수를 보아하니 많은 얘기들이 밝혀지지 못한 채 남겨지게 될 거 같습니다. 개체 손실의 주된 원인은 서식지 손실입니다. 반딧불이 살기 위해 필요한 들이나 숲, 맹그로브나 목초지 등 아주 많은 곳이 주택 개발이나 도시 확장에 자리를 내 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우리가 밤을 정복했고 그 과정에서 아주 많은 여분의 빛을 밤에 쏟아내어 다른 생명체의 삶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반딧불은 특히 빛 공해에 민감한데 왜냐하면 짝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신호를 모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 반딧불이 필요할까요? 결국 반딧불은 지구의 생물 다양성에 극히 일부일 뿐인데 말이죠. 그러나 어떤 종이 사라질 때마다 방안에 가득한 촛불이 하나씩 꺼지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 몇 개의 불이 꺼졌을 때는 알지 못할 수도 있으나 결국에는 어둠속에 앉아있을 겁니다. 우리가 함께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되기에 저는 밝은 빛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페로몬"이란 상당히 강력한 단어입니다. 섹스, 유기, 통제력 상실을 상기시킵니다. 보시다시피, 단어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1959년에 만들어져서 50년밖에 안 됐습니다. 이 단어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아마 해보셨을 텐데요. 수백만 건의 사이트가 뜰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여러분들이 사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것들을 10달러나 그 이상으로팔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매력적인 생각이고, 그들이 말하는 분자들은 아주 과학적인 것처럼 들립니다. 분자이름이 매우 길죠. 앤드로스테놀, 앤드로스테논, 또는 앤드로스테네디온 같은 것입니다. 한 술 더 떠서 흰색 실험복 입은 사람들이 함께 보여주면 이것에는 뭔가 환상적인 과학이 숨어있다고 생각하게 되실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은 사이비 과학에 근거한 사기성 주장들입니다. 문제는 인간 페로몬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연구하는 많은 훌륭한 과학자들이 있고, 이것에 근거해서 저명한 잡지에 출판을 하고 있다고 해도 매우 정교한 실험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이것을 잘 설명해 줄 과학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문제는, 인간이 내뿜는 모든 냄새, 그 냄새에 포함된 수천개의 분자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냄새를 가진 포유류입니다. 아무도 어느 분자가 진짜 페로몬인지 체계적으로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몇 가지만 뽑아서 실험을 해 보지만, 타당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냄새가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하죠. 어떤 사람들은 광적이기도 하는데 나폴레옹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실 유명한 이야기로, 그가 나가서 전쟁 중일 때 연인인 조세핀 황후에게 편지를 써서, "씻지 마세요. 내가 집으로 갈 거에요." (웃음) 그러니까 그는 집에 가기 전 상태의 연인의 짙은 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죠. 이런 기묘한 것을 제공해 주는 웹사이트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의 냄새를 없애는데 그리고 향수로 냄새를 풍기는데 비슷한 돈을 씁니다. 향수들은 수십억 달러의 사업이지요. 이 강연에서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페로몬이 실제로 무엇이고,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에게 페로몬이 있어야 하는 이유와, 페로몬에 대한 오해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택해야 할 방법을 보여주는 희망의 길로 끝맺고자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개가 서로 보이지 않는 신호를 보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발정을 하는 암컷은 수 마일 근방에 있는 수컷들에게 보이지 않는 신호를 보냅니다. 소리가 아니라 냄새로 보냅니다. 암캐에게서 냄새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럼 개들이 천조작을 쫓아다닐 겁니다. 하지만 이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 문제는 그 분자들을 알아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화학으로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이 동물들이 매우 소량만을 분비하고 개의 경우에는 수캐는 냄새를 맡을 수 있지만 사람은 그 냄새를 맡을 수 없죠. 20년 동안이나 이 분자들을 연구해서 1959년에 독일 팀이 최초의 페로몬을 발견했고,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누에나방의 성페로몬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돌프 뷰테난드와 그의 팀의 직관적 선택이었습니다. 화학 분석을 하기에 충분한 양을 얻으려면 50만 마리 정도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페로몬 분석을 어떻게 할지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두가 아니라 수컷에게 자극을 주는 유일한 분자를 보여주도록 체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는 매우 신중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분자를 합성했고, 합성된 분자를 수컷에게 시험해서 그것이 바로 그 분자인지 반응을 통해서 알려고 했습니다. 그것으로 실험이 끝났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없었고 체계적이지도 않고 실제 검증도 없습니다. 그 새로운 개념으로 새로운 단어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페로몬"이었고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 흥분을 전파시켰습니다. 1959년이후로, 페로몬들은 수컷과 암컷들의 동물의 왕국에서 폭넓게 발견되었습니다. 수중의 금붕어나 바닷가재에게도 역시 작용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포유류들이 식별된 페로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무수한 곤충들도요. 우리는 페로몬이 동물의 왕국에 존재한다는 것을 압니다. 인간은 어떨까요? 물론 첫번째로 우리는 포유류입니다. 포유류는 냄새를 풍기죠. 개를 가진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우리도 개들도 냄새가 나죠. 인간이 페로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우리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변화때문일 것입니다. 십대들의 방 냄새는 꼬마아이들의 방냄새와는 많이 다르죠. 무엇이 바뀐 것입니까? 물론 사춘기입니다. 음부의 털, 겨드랑이 털과 함께 그곳에서 새로운 분비샘이 분비를 시작합니다. 그게 냄새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느 포유류나 여느 동물과 같은 종류라면, 우리는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이건 분명 페로몬과 관련된거야." 라고요. 그리고 제대로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고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람의 페로몬을 효과적으로 살펴보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가 아마 놀라울 텐데요. 문화와 관련됩니다. 나방은 무슨 냄새가 좋은지 교육받지 않지만 인간은 그렇습니다. 약 4살쯤까지는 냄새가 아무리 고약해도 그저 재미있어 합니다. 저는 부모님들이 하는 큰 역할은 아이들이 똥에 손가락을 넣지 않도록 말리는 일임을 압니다. 냄새를 맡은 건 늘 재미있거든요. 점차 우리는 무엇이 좋지 않은 것인지 배웁니다. 무엇이 안 좋은 것인지 배움과 동시에 무엇이 좋은지를 배웁니다. 제 뒤에 있는 치즈는 영국의 별미입니다. 잘 익은 푸른 스틸턴치즈이죠. 이런 걸 좋아한다는 걸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 못합니다. 모든 나라에는 그만의 특별한 음식과 그 나라의 별미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오신 분이 있다면, 잘 삭힌 상어가 그 나라의 별미일겁니다. 이것이 다 후천적으로 갖게 된 입맛이지만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여러분은 각 집단에 속해 있는 겁니다. 두번째는 후각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각 맡을 수 있는 독특한 냄새의 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전혀 다른 냄새를 갖고 있습니다. 냄새라는 것이 가장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발견한 공로로 리챠드 액슬과 린다 버크는 2004년에야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본질적으로는, 뇌로부터 신경이 코로 연결되어 있고, 외부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코의 신경에 수용기관이 있습니다 그럼 들이마신 냄새분자가 수용기관에서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그것이 결합하면 뇌로 신경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단지 한 종류의 수용기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약 400 종류의 수용기관을 갖고 있으며 수용기관과 자극을 받은 신경세포의 결합으로 여러분이 맡는 냄새가 무엇인지 뇌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조합하는 방식으로 뇌에 신호를 보내죠. 그런데 좀더 복잡한 것이, 400 종류가 저마다 다양한 변형을 갖고 있어서 어떤 변형을 여러분이 갖고 있느냐에 따라 고수나 고수풀을 맛좋은 향으로 느끼거나 비누향으로 느끼는 겁니다. 우리 모두는 냄새의 세계가 다릅니다. 바로 그게 냄새에 대한 연구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죠. 겨드랑이 얘기를 꼭 해야겠습니다. 제 겨드랑이는 좋은 냄새가 납니다. 여러분께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진 않겠지만 사람들이 페로몬을 여기에서 찾습니다. 타당한 이유가 있는데 유인원들이 독특한 특징으로 겨드랑이가 있습니다. 다른 영장류는 냄새 분비선이 몸의 다른 부분에 있습니다. 유인원은 분비선이 잔뜩 있는 겨드랑이가 있어서 엄청난 수의 분자를 가진 냄새를 항상 내뿜습니다. 분비선에서 나올 때 분자들은 무향입니다. 전혀 냄새가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고 좋아하는 냄새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실 털숲에서 번식하는 놀라운 박테리아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냄새를 줄이고 싶으시면 겨드랑이를 말끔히 면도하는 것이 박테리아 서식을 줄이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럼 훨씬 오랫동안 냄새가 덜 나는 것입니다. 겨드랑이에 주목을 하지만, 그게 샘플 채집하기에 가장 덜 민망해서 일부는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거기에서 보편적인 성페로몬을 찾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 세계 인구의 20퍼센트는 저처럼 냄새나는 겨드랑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중국, 일본, 한국과 동북아시아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우리가 인종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겨드랑이 냄새를 만들기 위해 박테리아가 사용할 수 있는 무향의 성분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세계의 20퍼센트에는 해당이 안되는 것이죠. 그럼 인간 페로몬을 찾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명 그런 것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포유류니까 아마도 틀림없이 가지고 있을겁니다. 우리가 할 일은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신체 전체를 근본적으로 살펴보는 겁니다. 아무리 민망하더라도 아무도 밟아보지 않은 땅에 먼저 가서 찾아야 합니다.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민망스럽기도 하겠지만, 찾아봐야 합니다. 뷰테난드가 누에나방을 연구할 때 썼던 생각을 다시 짚어봐야 합니다. 되돌아가서 만들어지는 모든 분자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어느 것이 정말로 연관된 것인지 연구해봐야 합니다. 몇 개만 뽑아 보고는, "될거야" 하는 태도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효과가 정말로 있는지 검증을 해야 합니다. 제가 아주 인상깊게 본 팀이 있습니다. 프랑스에 있는데, 그들은 이전에 토끼 유선페로몬을 알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인간 아기와 어머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엄마로부터 모유를 먹는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 머리가 유두를 가리고 있지만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흰 물방울이 보이실 겁니다. 유륜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입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있습니다. 유두주변으로 작은 돌기들이 있고 수유하는 여성이라면 여기서 분비가 시작됩니다. 아주 흥미로운 분비물입니다. 베노이스트 샤알과 그의 팀이 이 분비물의 효과가 어떤 것일지 조사할 간단한 검사를 개발했습니다. 시행중인 생물검정법입니다. 잠자고 있는 아기의 코 밑에 깨끗한 유리막대를 대보았습니다. 어떤 흥미도 보이지 않고 계속 자고 있습니다. 유륜선 분비가 되는 어떤 어머니에게든 가서, 특별한 누가 아니라 어떤 어머니든 됩니다. 분비물을 받아서 아기의 코 밑에 대보면, 아주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감정사가 보여주는 희열의 반응입니다.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서 빨기 시작합니다. 어떤 어머니에게서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페로몬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식별과 관련이 없고 어떤 어머니든 되는 것입니다. 그저 흥미롭다고 하는 것을 제외하고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유륜선의 개수가 다르고 유륜선의 개수와 아기들이 젖을 쉽게 빠는 것과의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분비물이 많을수록 아기가 빨리 젖을 먹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분이 포유류라면, 태어난 후 처음 몇 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첫번째 젖을 먹어야만 합니다. 안 그러면 살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많은 아기들이 올바른 자극을 받지 못해서 실제로 첫번째 젖을 먹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합니다. 우리가 그 분자가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프랑스 팀들이 매우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분자를 알아내서 합성할 수 있다면, 그럼 조산아들이 젖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되고 모든 아기가 생존할 가능성이 더 있을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례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페로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예가 된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의학적인 개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모르지만 페르몬과 함께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페로몬이 성적인 것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포유류의 삶과 관련된 모든 것들입니다. 가서 더 연구해 보십시오. 알아낼 것이 많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오시아나(Oceana)에서 일하는 해양학자인 제가 여기서 오늘 왜 세계의 기아 문제에 대해 강연하게 되었는지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 나온 이유는 바다를 보존하는 것이 생태학적인 바람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저희가 하고 있는 일 이상의 일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어부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부들의 일자리를 보존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만도 아니에요. 바다를 보존하면 세상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구상에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인구가 90억에서 금세기 중반에는 100억 명까지 증가하면서 이 문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식량 자원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건 큰 문제거리인데 특히 현재 우리가 어떤 지를 보면 더 심각할 겁니다. 오늘날 1인당 경작지의 면적은 이미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개방도상국이나 선진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후 변화도 일어나고 있는데 그로 인해 강우량의 분포도 바뀔 것입니다. 오렌지 색에서 보시듯이 어떤 지역은 더 건조해지고 푸른 색으로 나타난 다른 지역은 비가 많아질 겁니다. 그로 인해 중동이나 중앙 유럽 같은 곳에서는 아침 식탁도 빈약해질 겁니다. 다른 곳에서는 넘쳐나기도 하겠죠. 땅의 도움을 받아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더욱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바다는 가장 풍부해져 가능한 한 많은 식량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다는 오랜 시간 동안 그런 역할을 해왔습니다. 제일 멀리 돌아가보면 인간은 바다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식량의 양에서 증가세를 나타내 왔습니다. 1980년 경까지만 해도 계속해서 그렇게 증가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감소가 시작되었죠. 원유생산의 정점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쩌면 이게 어류의 최대 정점일지도 모릅니다.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다시 보기로하죠. 1980년 이후로 어획량이 약 18퍼센트 줄었습니다. 이건 큰 문제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붉은 선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역전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저 곡선을 위로 올라가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저것이 반드시 최대 어획량일 이유가 없습니다. 목표로 설정한 곳에서 몇가지 간단한 일만 하면 물고기를 돌아올 것이고 우리는 그것으로 사람들을 먹여살릴 방법을 알고 있어요. 우선 우리는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압니다. 한번 찾아볼까요. 편리하게도 물고기들은 각 국가의 연안 지역에 대부분 살고 있죠. 연안 지역에 말이에요. 이런 지역은 각 국가가 관할권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지역에서는 각 국가가 어족 자원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연안 국가들은 약 200해리의 관할권을 갖습니다. 소위 배타적 경제 수역이라고 하죠. 이것은 아주 잘 된 일이에요. 이 지역에서는 국가가 어류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해에서는, 이 지도에서는 어둡게 표시된 지역인데요, 외해에서는 관리가 훨씬 더 어렵기 때문이에요. 국제적으로 해결해야 하니까요. 국가간 조약으로 들어가면, 기후 변화 협약을 살펴보시면 이게 매우 느리고, 기운빠지고, 지루한 과정이라는 점을 아실 겁니다. 또 국제적으로 무엇인가를 관리한다는 것은 실행이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외해와 비교할 때, 얼마나 많은 어종이 이런 해역에 있을까요? 여기 보실 수 있듯이 외해에 비해서 약 7배 정도의 어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중하기에 완벽한 장소이지요. 많은 것을 할 수 있거든요. 이런 해역에 집중하면 상당히 많은 물고기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 개국이나 참여시켜야 할 수 있을까요? 연안국가는 약 80개 정도입니다. 이들 국가 모두에서 어족 관리를 해야만 할까요? 그래서 자문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국가에 집중해야 할까? 유럽 국가 연합은 공동 어류 정책을 통해 자신들의 어족을 손쉽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그래서 우리가 유럽 국가 연합과 약 9개의 다른 나라에서 어족 관리를 잘한다면 얼마나 많은 어종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나타나는 바로는, 유럽 국가 연합과 9개 국을 더하면 전세계 어획량의 2/3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럽 국가 연합에 24개 국을 더하면 90%까지 가능합니다. 전세계 어획량의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저희는 물고기가 되돌아 오게 하는데 제한적 장소에만 집중해도 됩니다. 그러면 그런 곳에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요? 미국과 그외의 지역에서 저희가 헀던 일에 의하면 물고기가 되돌아오도록 하는데 해야할 중요한 세가지 일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는 어획 할당량제, 또는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혼획을 줄여야 합니다. 목표로 하지 않는 물고기를 잡거나 죽이는 사고 말입니다. 이건 굉장히 낭비적인 일이에요. 그리고 세가지, 즉 서식지와 산란지, 성장에 필요한 지역을 보호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물고기들이 성공적으로 자라고 번식하여 스스로 개체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세 가지를 하면 물고기들은 되돌아 올 것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희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여러 곳에서 봤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노르웨이의 청어 개체수를 보여줍니다. 1950대 이후로 급격히 감소한 어종이지요. 수가 줄다가, 노르웨이가 어획량을 재한하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물고기가 되돌아 왔습니다. 이것도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다른 예인데 노르웨이산 극지 대구입니다. 마찬가집니다. 개체가 급감했어요. 남획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의도하지 않은 남획에 시달렸는데 갑판에서 던져버려졌던 것이지요. 그랗게 버리는데 제한을 두자 이 종도 되살아났습니다. 노르웨이에서 뿐 만이 아니에요. 저희는 이런 현상을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오랜 시간 동안 봐왔습니다. 이들 국가가 나서 지속가능한 관리 정책을 세우자 급감하는 것으로 보이던 어종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상당한 희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전세계 어획량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것은 곧, 우리가 잡는 물고기의 양을 줄이면 (그래프를) 위로 올릴 수 있어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매년 1억 톤까지요. 우리는 아직 어획의 정점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기회는 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가 되돌아 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현재 물고기에 의존해서 사는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습니다. 얼마나 더 먹여살릴 수 있을까요? 지금 현재 우리는 하루에 약 4억 5천만 명에게 생선 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의 어획량에 따른 것이고 우리가 그걸 바로잡지 않으면 그 수는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0에서 25개 국에서 어종 관리가 시행되면 우리는 그 수를 일년에 약 7억 명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 일을 해야만 합니다.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을 뿐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기 떄문입니다. 나타난 바로는 수산물이 비용 효율면에서 최상의 단백질입니다. 지구상에서요. 1달러당 얻을 수 있는 생선 단백질의 양을 보면, 다른 모든 동물의 단백질과 비교했을 때 수산물이 경제적으로도 좋은 결정입니다. 다른 단백질 원에 비교해도 땅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땅은 공급이 부족하니까요. 먹을 수 있는 물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수산물은 다른 것보다 예를 들어, 소보다도 식수를 덜 사용합니다. 소를 키우려면 소먹이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땅을 일구어야 합니다. 게다가 수산물은 탄소 배출(발자국)도 아주 낮아요. 수산물에아주 적은 탄소 배출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물고기를 잡으러 밖으로 나가야 하니까요. 약간의 연료가 필요하지만 아시다시피 농업에는 탄소 배출이 뒤따릅니다. 반면에 수산업에는 훨씬 적은 양이면 되죠. 공해가 덜 생깁니다. 수산물은 이미 인류의 식단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좋은 일인데요. 수산물은 몸에 좋으니까요. 암이나 심장병, 비만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우리 대표인 앤디 샤프리스는 이런 개념의 창시자인데 어류가 완벽한 단백질원이라고 즐겨 언급합니다. 또한 그는 우리의 해양 보존 운동이 실제로는 육지 보존 운동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생물 다양성이 먹거리 생산의 문제와 부딪히는 곳에서 발생합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생산하는 땅을 확보하려면 생물 다양성이 있는 숲을 벌목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는 계속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두가지 중요한 것들 중에 선택해야만 하는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느냐 아니면 먹거리를 확보한냐의 문제이죠. 하지만 바다의 경우에는 그런 갈등이 없습니다. 바다의 경우에, 풍부함 덕분에 생물 다양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이 두 문제는 일직선상에 놓입니다.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을 하면 자원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이것은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중요하지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셨나요? (웃음) 불법 포획이에요. 불법 포획이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지속가능한 어족 관리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금지된 장비를 사용하여 고기를 잡을 때, 고기를 잡으면 안되는 곳에서 고기를 잡을 때, 그리고 잡아서는 안되는 크기나 어종을 잡을 때 그렇습니다. 불법 어획은 소비자를 우롱하고 정직한 어부를 속이는 것입니다. 이건 중지되어야 합니다. 불법 포획된 어류가 시장에 나오는 방법은 수산물 사기을 통해서 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들어보셨을지도 모르죠. 실제와 맞지 않은 어류로 표시되어 나오는 겁니다. 가장 최근에 어류를 드신 때를 생각해보세요. 무얼 드셨죠? 그게 무엇이었는지 확신하십니까? 저희가 1,300여 종의 다양한 물고기를 조사해 봤는데 그 중 약 1/3이 표시된 것과 다른 물고기였어요. 도미의 경우, 십중팔구는 도미가 아닙니다. 참치라고 표시된 것 중에 59%는 잘못 표기된 것입니다. 붉은 도미는 약 120개 정도를 검사해봤는데요. 그 중 7개 만 진짜 붉은 도미였습니다. 그러니 붉은 도미를 찾으실 때는 운이 필요합니다. 해산물은 정말로 복잡한 공급 체계를 갖고 있어서 공급망의 각 단계마다 사기가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수산물 추적이 가능하지 않다면 말이죠. 수산물 추적은 해산물 산업이 해산물을 배에서 하역될 때부터 접시에 오를 때까지 추적하여 소비자가 그 수산물이 어디서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일인데요. 일부는 산업 자체 내에서 이행되지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국회에 해산물 안전법 (SAFE Seafood Act)의 통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요리사들의 선언이 발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여기에는 450명의 요리사들이 국회에 해산물 안전법을 통과시켜 달라는 탄원서에 서명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알지 모르는 유명한 요리사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안토니 버데인, 마리오 바탤리, 바톤 시버 같은 분들이죠-- 그들이 여기에 서명한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박수) 어부들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법이 통과되는데 필요한 만큼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시기에 나온 것인데요. 왜냐하면 이 방법으로 해산물 사기를 막을 수 있고 불법 어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방법을 통해 우리는 어획량 제한, 서식지 보호, 그리고 혼획 감량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우리가 어류의 지속가능성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사용하지 않으며 많은 식수를 사용하지 않고, 수백만명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탄소 배출도 적고 비용 효율도 높은 방법이죠. 우리는 바다를 보존하여 세계가 먹고 살 수 있다는 것과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대략 30년전 제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어린이 병원의 종양학과에서 근무할 때 한 아버지와 아들이 제 사무실로 들어왔는데 아버지와 아들은 모두 오른쪽 눈이 없었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부자는 희귀한 형태의 유전적 안구 종양인 망막 모세포종을 앓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그런 운명을 아들에게 물려준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이 제 삶을 바꾸었어요. 저를 정진하도록 했고 연구팀을 공동 지휘하여 처음으로 암 감수성 유전자를 발견하게 했습니다. 그 이후 십수년동안 말그대로 지각변동과 같은 변화가 일어났고 이는 연구의 전반적인 이해와 여러가지의 질병들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죠. 사실 분자기초로 알려진, 수천가지의 인간 유전자의 특징과 그리고 매일 수천명에 대한 이런 저런 질병의 발병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이렇게 질문할 수 있겠죠. "그정보들이 신약개발에 효율을 높여주었나요?" 딱히 그렇진 않습니다. 신약 개발 비용과 그 개발 방식을 보면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어요. 병을 진단할 능력은 있지만 완벽하게 치료할 능력이 없는것과 같아요. 그리고 '왜 그렇게 되는가' 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번째는 연구 초기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이제 단어, 조각을 배우고 유전자 코드의 글자를 배우는 중입니다. 우리는 문장들을 읽는다거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죠. 또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유전질병이 유전자의 기능상실을 동반하며 실제로 그 기능을 복구하는 약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한걸음 물러나 좀더 근본적인 질문을 했으면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 모든 것에 대해 잘못된 맥락에서 생각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아프고 변형된 유전자 요소를 길게 쌓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많은 연구를 합니다. 하지만 아마 우리가 시도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라면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병에 안 걸리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가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가 연구해야 하는 대상은 건강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하지만 대다수의 건강한 사람들은 유전적 부하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도움이 되지 않겠죠. 또 이런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질병의 위험이 잠재되어 있으며 곧 증상이 나타날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찾는 사람이 아니죠. 우리가 찾고자 하는 사람은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로 실제 건강히 생활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경우라면 발병이 되었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으나 그들안에 숨어있는 무언가가 실제로 발병을 막고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고 있는 그런 사람들 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연구를 할거라면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상당히 넓은 범위의 연구를 진행해야 할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깨달은 실제적인 연구 방법중 하나는 40세가 넘은 어른들을 연구대상으로 합니다. 물론 어릴적 건강했던 사람들을 조사해야겠죠. 아마 그들의 가족중 유년기 질환을 앓았던 사람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중에서 유년기 질환에 대한 유전자를 가진 대상을 걸러냅니다. 지금 몇 분들은 손을 위로 올리며 "어? 조금 이상한데?" "이것이 실현가능 한건가요?" 라고 물으실 거에요. 제가 두 가지 예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있었던 일이죠. 아마 여러분도 이야기를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아주 높은 수치의 HIV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에이즈에 걸렸죠. 하지만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은 마찬가지로 아주 높은 수치의 HIV 바이러스를 가졌지만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눈치빠른 임상 의학자들이 조사해보니, 그들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고 그 유전자들은 보균자들을 보호하여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이 사실에 근거한 치료법이 등장한 것을 아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두번째 예는 좀더 최근에 진행된 헬렌 홉스가 진행한 훌륭한 연구였습니다. 그녀는 "나는 혈중 지방수치가 아주 높은 사람들을 연구해서 높은 수치에도 심장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을 찾겠어요" 라고 했죠. 그리고 역시 그녀가 찾아낸 것은 그들 몇몇이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었고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보호했다는 사실이었죠. 높은 지방수치에도 불구하구요.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처럼 이것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방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해주죠.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회복 프로젝트: 예상밖의 영웅을 찾아서"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그 숨겨진 방어 요소를 지닌 희귀한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까'죠. 여러가지 점에서 이것을 '해독 반지' 로 생각하시면 되요. 회복을 위한 해독 반지같은 거죠. 우리가 이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유년기 유전질병을 모았어요. 그 모든 질병들중에서 심각한 증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병들을 조사하기로 했어요. 부모나 아이뿐아니라 그주변에서 그들이 아팠던 걸 알 수 있는 그런 질병을요. 그리고 우리는 더 나아가 그 질병을 다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전자 부분중 변질을 일으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의 특정 부분들로 분류합니다.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물론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곧 '전 세계에서 찾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서만 찾을 게 아니라 멀리 떨어진 곳에 독특한 유전자적 구조가 존재할 수 있고 그 장소에 있는 환경적 요소가 그사람들을 보호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100만명의 사람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좋은 시기인 이유들이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두드러진 비용 감소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종류의 분석작업이나 데이터 생성 작업에 말이죠. 실제로 데이터 생성과 분석이 비용이 더 적게 듭니다. 표본 가공과 수집 작업보다 말이죠. 또 다른 이유는 지난 5년동안 훌륭한 도구들이 생겼기 때문이죠. 이 네트워크 생물학이나 시스템 생물학 같은 도구들이 나타나서 우리가 미지의 영역을 해독하도록 도와주겠죠. 우리는 연구원들을 만나 이야기 했습니다. 연구소들도 방문했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들은 "이거 흥미롭네요. 그 노력에 합류하고 싶어요. 참여하고 싶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결코 "MTA가 어디 있죠?" 또는 "제가 저자가 되는 건가요?" "제가 연구 데이터를 가지게 되나요?"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단지 오픈 크라우드 소싱으로 함께 해독을 해봅시다." 라고 했죠. 6개월전 우리는 이 해독기를 위한 선별기준을 확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공동 진행자이며 뉴욕 아이칸 의대 교수인 훌륭한 과학자 에릭 샷과 그의 팀은 해독을 위한 열쇠반지를 확정했고 우리는 표본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생각에는 아마 표본들을 조사하다 보면 실현가능성을 찾을 것 같았어요. 프로젝트의 2, 3%를 조사해서 뭐가 나올지 보는거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묻기 시작했어요.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에 하콘 박사에게 물었고 핀란드에 레이프 교수, 23andMe의 앤 우짓키와 BGI의 왕준과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표본 보유 뿐 아니라 종종 분석도 합니다. 우리는 기꺼이 익명화된 표본을 조사해서, 당신들이 찾는 것이 있을지 확인해보죠." 2만, 3만개의 표본 분석을 넘어 지난달까지 우리는 50만개의 표본 분석을 마쳤습니다. 여러분들은 분명히 이렇게 묻겠죠. "예상밖의 유전자 영웅을 찾았나요?" 우리가 찾은 건 한두개가 아니에요. 우리는 수십개의 유력한 예상밖의 유전자 영웅 후보를 찾았어요. 그래서 우리는 바로 지금이 이 프로젝트의 베타 단계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있는 사람들을 모으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필요한 건 정보뿐입니다. DNA가 뭍은 면봉이 필요하고 "내안에 무엇이 있을까? 저한테 연락주세요." 라고 자원하는 마음이 필요하죠. 우리 대부분은 인생을 살면서 건강과 질병에 있어서는 방관자처럼 행동합니다. 우리는 질병의 이해와 질병의 치료에 대한 책임을 전문가들에게 위임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개개인들이 자원하여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참여해야 합니다. 이 꿈같은 일을 실현시키려면, 이 오픈 크라우드 소싱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예상밖의 영웅들'을 발견하려면, 현재의 자원과 제약의 개념에서 발전하려면, 예방치료법을 설계하려면, 그리고 유년기 질병을 넘어 더 나아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을 연구하려면, 우리는 우리 안을 살펴보며 이렇게 물어야 해요.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의 유전자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전에는 외부의 전문가에게 의존했던 그 정보를요. 그리고 그 정보를 다른 사람과 나누려는 자세가 필요하죠. 감사합니다. (박수) 16세기 중반에 이탈리아인들은 어떤 종류의 남성 가수에게 매료되었는데 그 가수들은 놀라운 음역대를 가진 남성 가수였어요. 이전에는 성인 남성에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음역대를요. 하지만 이러한 재능에는 큰 희생이 따랐습니다. 변성기를 막기 위해 이 가수들은 사춘기 전에 거세되었어요. 낮은 목소리를 만드는 호르몬의 과정을 멈추기 위해서요. 카스트라토로 알려진 그들의 가볍고 천사같은 목소리는 전유럽에서 유명해졌지요. 그들을 만든 잔인한 절차가 불법이 된 1800년대까지 말입니다. 목소리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특별한 음역대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자연적으로 변하는 목소리는 이미 놀라운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그 다양성을 탐험하는 두 가지 주된 변화를 겪지요. 우리의 후두는 정확히 어떻게 일을 하며 무엇이 이러한 목소리의 변화를 초래할까요? 말하는 목소리의 구체적인 소리는 여러 해부학적 변화의 결과이지만 그것은 대부분 나이와 성대의 건강에 따라 결정되고 후두의 크기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후두는 근육과 연골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관인데 성대를 지지하고 움직이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성대는 성대주름입니다. 갑상선과 모뿔연골 사이에 길게 이어진 이러한 두 근육들은 기도를 여닫는 탄력있는 막을 형성하고 기도는 공기를 목구멍으로 통과시킵니다. 성대 주름은 숨 쉴 때엔 떨어져있지만 말할 때는 굳게 닫힙니다. 우리의 폐는 닫힌 주름 사이로 공기를 밀어내며 바람을 분출하고 조직을 떨며 소리를 만듭니다. 다른 악기를 연주할 때 신중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말할 때에는 별다른 노력 없이 음을 바꾸지요. 공기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밀어내는 것으로 우리는 이러한 진동의 진동수와 진폭을 바꾸는데 진동은 목소리의 음정과 음량을 바꿉니다. 좁고 작은 진동은 높은 음과 조용한 소리를 내는데 느리고 큰 진동은 깊고 우렁차고 우르릉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마지막으로, 연골 사이에 위치한 후두의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성대 주름을 늘리고 줄일 수 있지요. 우리 내부의 악기를 직감적으로 연주하기 위해서요. 이 과정은 여러분이 태어나서 처음 한 말과 마지막으로 한 말에서 똑같이 일어나지만 나이가 들수록, 후두 또한 나이가 듭니다. 사춘기에 중요한 초기의 변화는 목소리가 깊어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후두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며 성대 주름을 길게 하고 진동하는 공간을 넓게 하면서 일어나지요. 이러한 긴 주름은 더 느리고 큰 진동을 만드는데 원래 음보다 더 낮은 소리를 만듭니다. 이러한 성장은 남성들에게 특히 부각되는데 다량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변성기를 불러오고 더 낮고 울리는 목소리를 만들며 후두의 돌출부는 '아담의 사과'라고 불립니다. 사춘기의 또 다른 목소리의 변화는 성대 주름을 덮고 있는 균일한 조직이 세 겹의 구분되는 기능적인 층으로 나누어질 때 일어납니다. 중간 근육 늘어나는 엘라스틴 섬유로 둘러싸인 뻑뻑한 콜라겐 층 그리고 가장 바깥 층인 점막으로 말이지요. 이러한 층들은 소리의 미묘한 차이와 깊이를 더하고 사춘기 이전의 목소리와 구별되는 음색을 만듭니다. 사춘기 이후로 대부분의 목소리는 거의 같게 유지됩니다. 대략 50년 동안요. 그러나 우리는 모두 목소리를 다르게 사용하며 결국 나이가 든 후두와 관련된 증상을 경험하게 되지요. 노인성 언어 장애라고 하죠. 초기에 주름의 콜라겐은 딱딱해지고 주름을 둘러싼 엘라스틴 섬유는 위축되고 부식됩니다. 이러한 유연성의 감소는 노인의 목소리의 음을 높이지요. 그러나 갱년기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부어오른 주름으로 높았던 음은 낮아지고, 낮아진 음이 더 커집니다. 성대 주름의 증가된 덩어리는 주름 진동을 느리게, 목소리를 낮게 만듭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더 합병증이 생기는데 건강이 약해진 반회신경종말 때문입니다. 정확한 근육조절을 약화시키고 거친 목소리를 내게 하지요. 결국 이러한 해부학상의 변화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의 요소일 뿐입니다. 그러나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 후두는 꽤나 좋은 악기이며 오페라풍의 아리아를 부를 수 있고 시무룩한 혼잣말을 하고 신나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수년동안 '역경' 에 관해 연구하면서 어떤 사람들은 큰 어려움에서 오히려 힘을 얻는 것에 놀라왔습니다. 그것은 역경에서 의미를 찾음으로 비롯된다는 흔한 설명도 들었고요. 오랜 시간 동안 저는 언젠가 어딘가에서 진정한 의미를, 위대한 진리를 발견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리는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의미를 '찾는다' 고 하지만 의미를 '만든다' 는 표현이 더 맞을 것입니다. 제 최근의 책은 어떻게 가족들이 흔치않거나 힘든 자녀들을 데리고 살아가는지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제가 인터뷰 한 한 어머니는 심한 다중 장애를 지닌 아이 둘이 있었는데 제게 그러시더군요. "사람들은 늘 우리에게 그런 말을 해요. 신은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난만 주신다고. 하지만 우리 애들 같은 애들은 애시당초 선물로 주어진 운명이 아니에요. 그들이 선물이 된 건 우리가 그렇다고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 이런 선택들을 합니다. 제가 2학년 때 바비 핑켈이란 아이가 생일 잔치를 열었는데 반에서 저만 초대 받지 못했어요. 제 어머니는 뭔가 실수가 있었나 싶어서 핑켈 부인에게 전화하셨지요. 핑켈 부인은 바비가 절 안 좋아하고 제가 생일 잔치에 오는 걸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날 어머니는 저를 동물원에 데려가셨고 핫 퍼지 아이스크림 선디를 사주셨어요. 제가 7학년 때는 같은 스쿨 버스를 타던 한 아이가 제게 "퍼시" 라는 별명을 붙여줬어요. 계집애 같이 행동한다는 뜻으로요. 어떤 때는 그 애와 그 애 친구들이 버스 안에서 내내 그 별명을 외치곤 했지요. 가는 거리 45분, 오는 거리 45분 내내요. "퍼시! 퍼시! 퍼시! 퍼시!" 제가 8학년 때는 과학 선생님이 우리들에게 모든 남자 동성애자들은 배변실금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괄약근의 외상 때문에요. 그렇게 저는 졸업하기까지 한번도 학교 식당에 가지 않았습니다. 여자들과 앉으면 놀림을 받았을테고 남자들과 앉으면 여자들과 앉아야 될 남자애라고 놀림을 받았겠죠. 저는 그런 어린 시절을 회피와 인내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아는 것은 회피와 인내가 의미를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미를 창조한 다음에는 그 의미를 일부로 새 정체성을 키워야 합니다. 과거의 고통을 지금의 나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던 일들을 승리의 이야기로 끌어안아야 합니다. 아픔을 주는 것들로 인해 더 나은 자신이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쓰며 인터뷰한 다른 어머니는 사춘기에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로서 그녀의 미래 계획이 날아갔고 모든 인간 관계의 감정이 손상되었습니다. 50살이 된 그녀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당신을 강간한 사람을 자주 생각하시나요?" 그녀가 답했습니다. "그를 생각하며 분노하곤 했는데 이제는 동정심만 들어요." 제 생각에 그녀가 불쌍히 여기는 건 그 남자가 그런 일을 할 정도로 미개하기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동정심이요?" 그녀가 답했습니다. "네, 왜냐면 그는 이렇게나 아름다운 딸과 아름다운 손주 둘이 있는데도 모르고 있거든요. 저는 알고요. 결국 제가 더 행운인 사람인거죠." 우리가 씨름하는 어떤 것들은 타고납니다: 성, 성취향, 인종, 장애. 어떤 것들은 후천적으로 일어납니다. 정치범으로 수감되거나, 성폭행을 당하거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생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체성이란 것은 한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그 공동체로부터 힘을 얻고 또 공동체에 힘을 더하는 것을 내포합니다. "그렇지만" 대신 "그리고" 라고 하는 것, "전 이곳에 있지만 암이 있어요." 대신 "전 암이 있는데도 이곳에 있어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치심을 느낄 때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야기들이 정체성의 근원이 됩니다. 의미를 만들고 정체성을 키워라, 의미를 만들고 정체성을 키워라, 그것이 저의 만트라가 되었습니다. 의미를 벼리는 것은 자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정체성을 키우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처럼 낙인찍힌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매일 질문 하나와 마주합니다: 사회를 수용하기 위해 얼마나 우리 자신을 제한해야 하는지, 동시에 '유효한 삶' 이라는 정해진 한계를 얼마나 넘어설지 입니다. 의미를 만들고 정체성을 키우는 것은 틀린 것을 바르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틀린 것을 소중하게 만들 뿐이지요. 올해 1월, 저는 정치수용범들을 인터뷰하러 미얀마에 갔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그들이 생각한 만큼 억울해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감옥에 갈 것을 알고도 행동한 것이었고 고개를 당당하게 들고 감옥에 들어왔으며 수년 후 풀려날 때도 여전히 고개를 당당하게 들고 나갔습니다. 인권 운동의 선두주자인 마 티다 박사는 감옥에서 거의 죽을 뻔했고 수년을 독방에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가둔 사람들이 고맙다고 했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명상하는 기술을 단련할 수 있었던 것에요. 그녀는 의미를 찾아냈고 역경을 필수적인 정체성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사람들이 제 생각보다 수감된 것에 대해 덜 억울해 했다면 또한 그들은 미얀마에서 진행중인 개혁에 대해서도 제 생각보다 덜 열광적이었습니다. 마 티다는 말했습니다. "우리 버마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고함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는 또 화려함 속에서도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바뀌고 변해도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들이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그런 문제들을 아주 잘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이해하기에 그 말은 타협은 온전한 인권 대신 부분적인 인권만 허락하게 되며 부스러기를 얻어 먹는 것은 식사에 참여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뜻이었습니다. 즉 어려움에서 의미를 찾고 정체성을 키우면서도, 여전히 분노 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강간을 당한 적도, 버마의 감옥 그 비슷한 곳에조차 수감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동성애자 미국인으로 편견과, 심지어 혐오를 경험했고 저는 거기에서 의미를 만들고 정체성을 키웠습니다. 이것은 제가 겪은 그 무엇보다도 훨씬 심한 고난을 당한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저는 사춘기에 이성애자가 되기 위해 지극하게 노력했습니다. 스스로 성적 대리 요법이라는 걸 신청해 받기도 했죠. 여기서는 "의사 선생님" 이라는 사람들이 "연습 훈련" 이라는 걸 처방해 "대리모" 라는 여자들을 붙여줬어요. 매춘부는 아니었지만 다르다고도 할 수 없는 여자들이었지요. (웃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여자는 미국 최남부에서 온 금발 여자 였는데 그녀는 결국 고백하기를 자신은 사실 시체애호증이 있고 영안실에서 잡힌 뒤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웃음)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저는 결국 여자들과도 어느정도 육체적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한 일이었지만 저는 여전히 제 자신과 전쟁했고 스스로의 마음에 끔찍한 상처를 내었습니다. 우리는 정체성을 키우기 위해 일부러 고통스러운 경험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고통의 흔적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추구합니다. 의미없는 괴로움은 견딜 수 없지만 어떤 목적이 있다고 믿는 한 엄청난 고통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쉬운 것은 어려운 것 만큼 인상에 남지는 않지요. 현재의 우리는, 과거의 즐거움은 몰라도 우리로 하여금 의미를 찾게하는 과거의 불행이 없었다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 약함을 기뻐한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한 말이죠.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하기 때문이다." 1988년 저는 모스코바에서 지하 활동중이던 예술가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창작품이 반체제적이고 정치적일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들 작품의 급진주의는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사회 속에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것 그 자체였습니다. 어찌보면 요즘 러시아 사회가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지요. 제가 만난 예술가 한명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술가 대신 천사가 되도록 훈련받았어요." 1991년 저는 제가 글을 써온 예술가들을 다시 만나러 갔고 소비에트 연합을 끝낸 쿠데타 당시 그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쿠데타에 반항하는 세력의 주동자들이었습니다. 쿠데타의 3일째 날, 예술가들 중 하나가 스몰렌스카야로 가자고 했어요. 도착한 우리는 바리케이드 중 하나에 진을 쳤고 잠시 뒤에 장갑차 한 열이 다가왔습니다. 맨 앞 장갑차의 군인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하든 이 바리케이드를 부수라는 명령을 받았다. 길을 비키면 다치지 않겠지만 비키지 않는다면 그대로 전진할 수 밖에 없다." 예술가들이 답했습니다. "잠깐만 시간을 주세요. 왜 우리가 여기 있는지 설명할 시간을 주세요." 군인은 팔짱을 꼈고 예술가는 제퍼슨식 민주주의 찬사를 시작했지요. 제펀스식 민주주의 나라에 막상 살고 있는 우리도 하지 못했을 그런 연설이었어요. 그 연설이 계속 되는 동안 병사는 지켜보았고 예술가들이 말을 마친 후에 1분간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비에 젖은 우리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 말이 맞소. 우리는 국민의 뜻에 순복해야 하오. 장갑차를 돌릴 수 있게 비켜준다면 온 길로 되돌아가겠소." 그리고는 정말로 돌아갔습니다. 종종 의미를 만드는 것은 궁극적 자유를 얻기 위한 싸움에 필요한 어휘를 줍니다. 러시아는 제게 레모네이드같은 사실 하나를 가르쳐줬습니다. 억압은 그에 대항하는 힘을 자라게 만든다는 것이요. 저는 조금씩 그것을 제 정체성의 주춧돌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체성이야말로 저를 슬픔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동성애자 권리 운동이 가정하는 세상에서는 저의 탈선이 승리가 됩니다. 정체성 정치는 늘 두가지 면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어떤 상태나 특징을 타고난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외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을 더 온화하고 친절하게 대하게 합니다. 이 둘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발전이 서로의 영역에 울립니다. 정체성 정치는 자아도취적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 내 것이란 이유로 극찬하고 다른 이들과 공감없이 좁은 세상에서 분열된 그룹으로만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이해되고 지혜롭게 실행된다면 정체성 정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으로서의 의미를 넓힐 수 있습니다. 정체성은 잘난척 할 수 있는 표식이나 금메달이 아닌 혁명이어야 합니다. 제가 이성애자였다면 제 삶은 좀 더 편했겠지만 그건 제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보다 제 자신인 게 더 좋아요. 이성애자가 된다는 것은 사실 제게는 선택의 여지도 온전히 상상할 능력도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용이 없다면 영웅도 없는 법이듯 우리는 우리 삶 속의 영웅적인 노력에 애착을 갖게 됩니다. 저는 종종 자문했습니다. 총천연색 축제의 동성애자 자부심 운동이 아니었다면 나 자신에 대한 혐오를 멈출 수 있었을까. 지금 이 강연도 그 축제의 일면입니다. 강조할 필요도 없이 당연하게 게이일 수 있을 때야 비로소 성숙한 내가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과거의 자기 혐오는 마음에 공허를 남겼고 그런 공허는 축하와 기쁨으로 채워지고 넘쳐야 합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진 우울의 빚을 다 갚는다 해도 바깥 세상은 여전히 호모포비아의 세상이고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십년이 걸릴 겁니다. 동성애자라는 것은 언젠가 단순한 사실이 될 것입니다. 파티 모자도 책망도 없는 사실이요. 아직은 아니지만요. 동성애자 자부심 운동이 과열되었다고 생각하는 제 친구 중 하나는 어느 날 이렇게 제안하더군요. '동성애자 겸손 주간' 을 갖자고요. (웃음) (박수) 멋진 생각이긴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웃음) 사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절망과 축제 중간에 있는 중립입니다. 현재 미국의 29개 주에서 저를 합법적으로 해고 혹은 주거 거부 할 수 있습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 하나로요. 러시아에서는 반선전 법으로 거리에서 구타당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아프리카의 27개국에서 남색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었고 나이제리아에서는 동성애자를 합법적으로 돌로 쳐 죽일 수 있습니다. 사적인 교수형이 흔해졌지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육체적 관계 중 잡힌 두 남자는 각각 7,000 번의 채찍형을 받았고 그 결과로 인해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 누가 의미를 만들고 누가 정체성을 키울까요? 동성애자 인권은 혼인권이 주가 아닙니다. 용납없는 곳에서 어떤 도움도 없이 살아가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는 존엄성도 얻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의미를 만들고 정체성을 키운 건 정말 행운인 것입니다. 아직도 드문 특권이지요. 모든 동성애자들은 부스러기 정의 그 이상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진하는 그 걸음 하나 하나가 너무나 달콤합니다. 2007년, 저와 제 파트너는 만난 지 6년만에 결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존과 함께한 시간은 엄청난 행복의 발견이었고 엄청난 불행의 소거이기도 했습니다. 종종, 저는 그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데 집중하다가 기쁨에 대해서 잊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쁨의 존재보다 고통의 부재에 주목했죠. 우리의 결혼은 우리의 사랑을 부재보다 존재로 선포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이들이 생겼고 새 정체성, 새 의미들이 우리와 아이들에게 생겨났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이 행복하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슬플 때면 가장 가슴 아프게 사랑하고요. 저는 동성애자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삶 속의 틀린 점들도 소유하도록 가르치지만 만일 그 아이들에게 오는 어려움을 전부 제가 막는다면 저는 부모로서 실격일 것입니다. 제가 아는 불교 학자가 언젠가 그러더군요. 서양인들은 열반의 의미를 모든 근심 걱정이 지나고 더없는 행복만 남아있는 상태로 잘못 알고 있다고요. 그는 열반은 그런 상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행복이 늘 과거의 기쁨에 가려질 테니까요. 그는 열반은 행복만 남은 상태임과 동시에 과거의 슬픔에서 기쁨의 씨앗들을 발견하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저는 종종 결혼과 아이들이 제게 쉽게 주어졌다면 이만큼의 충족감을 느낄 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젊었을 때 이성애자였거나 지금보다 더 어렸다면 더 쉬웠을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그래도 충족감을 느꼈을지도요. 저의 이 모든 복잡한 상상들을 다른 주제에 적용시켰을지도요. 하지만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 의미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면 제가 물어야 할 것은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에 더 행복해졌는가 가 아니라 그런 경험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는가 입니다. 저는 평범한 기쁨들에서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왜냐면 그런 기쁨들이 저에게 평범해질 거라고는 기대치 못했으니까요. 저는 저만큼이나 행복한 가정과 결혼을 누리는 이성애자들을 많이 알지만 동성간의 혼인이란 것은 숨막히도록 신선하고 동성부부의 가족이라는 건 짜릿하도록 새롭기 때문에 저는 그 놀라움에서 의미를 찾습니다. 지난 10월은 제 5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가족들이 저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지요. 파티 중에 제 아들이 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연설을 하고 싶다고요. 존이 답했죠. "조지, 넌 연설 못해. 너 네살 밖에 안됐잖아." (웃음) "오늘은 할아버지랑 데이빗 삼촌이랑 나만 연설을 할거야." 하지만 조지가 고집을 부리고 부려서 결국 존이 조지를 마이크로 데려갔습니다. 조지는 아주 큰 소리로 말했어요. "신사 숙녀 여러분, 잠시만 주목해주세요." 모두가 깜짝 놀라 돌아봤습니다. 조지가 말했어요. "아빠의 생신이라서 좋아요. 다같이 케이크를 먹어서 좋아요. 그리고 아빠, 아빠가 꼬마였다면 전 아빠의 친구가 됐을거에요." 저는 생각했어요 - 감사합니다. 바비 핑켈에게조차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과거의 그 모든 경험들이 제가 이 순간에 있을 수 있게 했고 한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바꾸고 싶었던 삶을 이제는 아무 조건 없이 감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게이 운동가 하비 밀크에게 한 게이 청년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동성애자 권리 운동을 도울 수 있냐고요. 하비 밀크는 답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이야기하세요." 우리의 인간성을 뺏기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빼앗긴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이야기들도 언제나 있습니다. 우리가 당당하게 산다면 우리는 미움을 완파하고 모두의 삶을 더 드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의미를 만들고 정체성을 키우세요. 의미를 만드세요. 정체성을 키우세요. 그리고 세상 모두와 함께 여러분의 기쁨을 나누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1902년 가을의 이야기입니다. 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은 백악관의 일을 잠시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메즈라는 마을 외곽에서 흑곰 사냥을 하기 위해 미시시피행 열차를 탔습니다. 사냥 첫째날에는 한 마리의 곰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들 일행은 무척 실망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날에는 오랜 추격끝에 개들이 한 마리를 코너에 몰았습니다. 대통령은 이미 사냥을 포기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캠프로 돌아간 후 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냥 가이드가 그 동물의 머리 위에 총을 겨누었고, 나무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팔을 불어 루스벨트에게 총을 쏴서 마무리 하는 영광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 곰은 암컷이었고, 상처를 입은 채로 멍한 상태였으며, 심각하게 저체중이었고 피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다가와 나무에 묶인 그 곰을 보았을 때, 그는 차마 총을 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스포츠맨쉽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며칠 뒤에, 이 장면은 워싱턴에서 정치 만화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은 "미시시피에서 선을 긋다" 라고 불리웠습니다. 루즈벨트는 총을 내리고 팔을 뻗어 곰을 풀어주고 있었고, 그 곰은 뒷다리를 지탱하고 앉아있었고, 놀라서 크게 뜬 두 눈과 머리 위에 조그마한 귀가 있었습니다. 이 곰은 정말 무력해보였고, 여러분이 당장이라도 껴안아서 안심시켜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당시에 이것은 익숙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만화를 보면 그 동물을 바로 알아볼 수 있을겁니다. 네, 테디베어입니다. 이것이 테디베어가 만들어진 계기입니다.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들이 이 만화의 이미지를 가지고 푹신한 장난감으로 만들고 루스벨트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테디 베어' 라는 이름을 붙였죠. 사실 조금 기분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이 무대 위에서 오랜 시간을 할애하면서 여러분께 100년이나 지난 어린이 장난감 이야를 하는게 말이죠. 저는 이 테디베어의 발명 이야기 속에 더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자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 입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자연을 바꿔 놓는가" 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테디베어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테디베어는 워낙 귀엽고 꼭 껴안고 싶을 정도라 모든 아이들에게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1902년만 해도 곰들은 귀엽거나 껴안고 싶은 존재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제 말은 생긴건 똑같지만,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없었다는 거죠. 1902년 당시, 곰은 괴물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무섭게 하는 존재였죠. 그 당시만 해도 몇 대가 흐르는 동안, 곰은 각 주의 경계에서 만날 수 있는 공포의 대명사였습니다. 연방정부는 사실상 곰들을 체계적으로 몰살시켰습니다. 뿐만아니라, 코요태나 늑대 같은 다른 동물도 많이 죽였죠. 이러한 동물들은 마치 악마처럼 여겨졌고 가축을 죽인다는 이유로 살인마라고 불렸습니다. 한 정부 생물학자는 이런 동물과의 전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진화하는 우리의 문명 안에 그들의 자리는 더이상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을 계속해서 내쫓았기 때문이다." 10년동안, 약 50만에 가까운 늑대들이 학살당했습니다. 회색곰들 또한 기존의 그들의 서식지 중 95퍼센트를 빼앗기게 될 겁니다. 반면에 한 때, 약 3천만 마리의 들소 무리가 트랙위를 지나가는 바람에 기차가 네 다섯시간은 그들을 위해 멈춰서있었어야 했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1902년에 이르러서 야생에는 약 100종만이 남았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테디베어가 바로 이 대학살의 한가운데서 탄생했다는 것 입니다. 아마 이것을 두고 동물들을 그렇게 죽여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갈등이 시작되었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은 여전히 곰을 싫어했고 두려워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그 곰에게 따뜻한 포옹을 해주고 싶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지난 몇 년간 무척 궁금했던 점이었습니다. 우리가 동물에 관한 어떠한 상상하고, 동물들에 대해 어떠한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들에 대해 어떠한 평가를 내리고, 우리의 마음 속에 어떻게 다시 쓰여지는지 궁금했던 것이죠. 우리는 21세기가 끝날 때 쯤이면 지구의 절반 가량의 생물종이 멸종하게 될 폭풍우 같은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는 다른 것도 아니고 이런 멸종위기의 동물들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걸까요. 최근 새로운 학문이 나타났습니다.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 이런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인간과 동물의 강렬하면서도, 가끔은 정신분열적인 관계를 연구하죠. 전 많은 시간을 이 분야의 학술지를 읽는 데에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그들의 발견은 정말 놀랍도록 광범위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내용 중 하나는 바로 뉴욕 북부에서는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록 흑곰에서 공격 당할 것을 더욱 두려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미국인에게 호랑이를 보여준다면, 수컷이 아닌 암컷이라고 생각 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짜 뱀과 가짜 거북이를 도로의 양쪽에 두고 진행했던 한 연구에서 운전자들은 거북이보다 뱀을 더 자주 치고 갔으며 가짜 뱀을 친 운전자 중 약 3퍼센트가 고의로 한 행동으로 보여졌습니다. 여성들이 파도 속 돌고래를 보았을 때, 남자보다 더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68퍼센트의 높은 자존감과 자격을 가진 어머니들이 퓨리나(동물사료제조업체)의 광고 속에 등장하는 춤추는 고양이와 동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바닷가재를 비둘기보다 중요시 여기고, 더욱 멍청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야생 칠면조를 수달보다 더욱 위험한 녀석으로 보며 판다를 무당벌레 보다 두 배 더 사랑스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몇몇은 물리적입니다, 그렇죠? 우리는 우리 같이 생긴 동물들에게 더욱 공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아기를 닮은 동물들, 이를테면 오뚝이처럼 크고 얼굴 앞 쪽에 큰 눈을 갖고 둥근 열굴형을 가진 동물들 말입니다. 오동통한 형태죠. 이는 미네소타주의 고모할머니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게되면 새끼 펭귄이 그려져있고, 독거미같은 동물은 그려져 있지 않은 이유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물질적이지는 않죠. 그렇지 않습니까? 동물에 대한 문화적 차원의 생각이 있고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으며, 모든 이야기에서처럼 동물들의 모습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말하느냐에 따라 형성되어 왔습니다. 그러니 1902년 당시의 그 사나운 곰이 테디베어가 되었던 때를 떠올려 보세요. 무슨 말이냐구요? 미국은 당시 도시화되고 있었습니다. 인류사상 처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게 되면서 자연과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죠. 그래서 곰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낭만화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자연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순수한 공간이 된 것은 더이상 곰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제 동물들에 관한 이 순환을 알아채셨을 겁니다. 이는 우리가 동물을 악마로 만들고 쓸어내길 원했던 것과 그리고 그 행동이 자연스러워졌을 때 쯤 동물들에게 약자에 대한 연민을 느끼고, 동정을 배풀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힘을 행사하지만, 우리의 힘에 대해서 불안정해합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어린이들이 부시정부에 보낸 수천 통의 편지입니다. 북극곰을 멸종 위기 종 보호법 아래 보호 해달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2000년대 중반에 반송되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가 갑자기 떠올랐을 때죠. 북극곰이 아주 작은 유빙 위에 시무룩하게 있는 사진을 자주 보았죠. 저는 매일 이런 사진들을 봅니다. 이 사진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보다시피 북극곰이 익사하고 있고, 랍스터와 상어에 잡아 먹히는군요. 이 그림은 프린츠라는 아이가 그렸습니다. 이 아이는 실제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습니다. 에탄올 기반의 해결책입니다. 그가 말하죠, "난 북극곰이 안타까워. 난 북극곰을 좋아해. 모두 차를 위해 위스키를 썼으면 좋겠어. 프린츠로부터" 200년 전에는, 북극 탐험자들이 쓴 북극곰이 보트로 뛰어들어 잡아먹으려 했다는 글을 볼 수 있었죠. 심지어 북극곰을 불에 태워도 말이죠. 그러나 이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80년대에 생각했던 시각으로 북극곰을 보지 않습니다. 제 말은, 우리는 이 동물을 북극의 신비하고 무서운 귀족으로 생각했다는겁니다. 하지만 기후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동물들의 이미지를 변화시켰는지 보세요. 피에 목마른 육식동물에서 허약하고, 멸종하는 희생물로 말이죠. 이 현상에 대해 생각해 보면 1902년의 테디베어 이야기의 결론이 어느 정도 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왜냐하면 그때 당시, 미국은 어느정도 미대륙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야생 최후의 포식자들을 해치우고 있었습니다. 이제 사회 시각의 범위는 세계 꼭대기까지 확장되어 지구상에서 강력한 곰조차 매우 사랑스럽고, 비난할 수 없는 희생물처럼 보이게 됐죠. 하지만 이 테디베이 이야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후기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겁니다. 1902년 루즈벨트 사냥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갈색 장난감 열풍이 불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생각했고, 멍청한 정치의 참신한 아이템 정도로 여겼죠. 대통령의 퇴임 이후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1909년, 루즈벨트의 후계자인 윌리엄 하워드 테프트가 취임하려 할 때 장난감산업은 또 다른 대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잘 되진 않았지만 말이죠. 그 해 1월, 테프트는 아틀란타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며칠 전 부터 메뉴가 큰 화제였습니다. 남부의 별미를 대접할 예정이었습니다. "주머니쥐와 감자"로 불린 음식이죠. 통으로 구운 주머니쥐가 고구마 위에 누워 있습니다. 가금씩 큰 꼬리를 남기는데 고기 국수처럼 보입니다. 테프트의 식탁에 올라간 쥐는 18파운드짜리 였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손님들은 노래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때, 테프트는 지역 후원자들의 선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속을 채운 주머니쥐 장난감이었습니다. 반짝이는 눈과 큰 귀를 가졌죠. 그것은 그들이 추진하고 있던 루즈벨트의 테디베어를 이은 테프트의 차기 테디베어였습니다. 그것은 "빌리 주머니쥐" 라 불렸죠. 이후 24시간 동안, 조지아 빌리 주머니쥐 회사는 미국내 물량을 주문받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LA타임즈는 자신있게 발표했죠. "테디베어는 세월 뒤로 잊혀질 것이고, 앞으로 4년 혹은 8년동안 미국의 아이들은 빌리 주머니쥐를 가지고 놀 것이다." 그 때는 주머니쥐에 열광했습니다. 빌리 주머니쥐 엽서, 빌리 주머니쥐 핀, 빌리 주머니쥐 물주전자, 아이들이 깃발처럼 갖고 놀 수 있는 작은 빌리 주머니쥐 막대도 있었죠. 하지만 모든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빌리 주머니쥐의 수명은 불쌍할 만큼 짧았습니다. 그 장난감은 실패작이었고, 그 해가 가기도 전에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빌리 주머니쥐가 심지어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가지 못했는 것은 장난감에게는 커다란 비극입니다. 이 실패의 원인를 2가지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꽤 명백합니다. 저는 아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장난감은 끔찍합니다. (웃음) 하지만 아마도 가장 중요한 점은 빌리 주머니쥐의 이야기가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특히 테디베어 이야기와 비교했을 때요. 생각해 보세요.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곰이 우리에게 인상을 남긴 이유는 우리와 완전히 독립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와 평행한 삶을 위협적인 존재 혹은 경쟁자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루즈벨트가 미시시피로 사냥을 갔을 때, 곰들의 위상은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그가 나무에 묶은 그 곰은 모든 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든 동물이 지금 사느냐 죽느냐는 완전히 사람들의 동정과 무관심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말로 인해 곰들의 미래는 굉장히 불안해 보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어떻게 변할 지 굉장히 불안합니다. 곰과 같은 동물들의 생존이 당장 우리에게 달려있다면 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세기가 지나고 우리 모두 자연에 관심이 없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여러분은 굉장히 불안할 겁니다. 우리는 지금 과학자들이 말하는 "보존 의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용어가 의미하는 것는 우리가 자연을 너무나도 많이 훼손시켰기 때문에 자연은 스스로 자립할 수 없고,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우리가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하고, 주위를 그들의 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는 이미 진행됐고, 더 이상 손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숙제가 기다리고 있죠. 지금 우리는 대머리독수리에게 전선에 앉지 않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흰두루미들에게 겨울에 대비해 남쪽으로 이주 할 때 초소형 비행기 뒤를 따라 이주하도록 가르칩니다. 우리는 흰족제비에게 예방접종도 합니다. 드론을 통해 난쟁이 토끼를 관찰하죠. 우리는 동물들을 멸종시켜왔고, 이젠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까이서 돌보고 있습니다. 어느 쪽일까요? 하나는 우리가 들어왔던 강렬한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잊지 않기로 결정한 것 입니다. 보존과 길들임의 경계선은 희미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다룬 야생 동물 이야기는 굉장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비이성적이거나 낭만적이거나 혹은 과장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끔은 사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존 의존의 세상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동물에게 갖는 감정이 그들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태학 책 보다 말입니다. 스토리텔링은 굉장한 영향을 미치며, 감정 또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상상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 테디베어도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루즈벨트의 전설과 미시시피의 그 곰은 당시 우리 사회가 막 마주하기 시작한 막대한 책임감이란 것을 보여준 풍자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멸종위기 동물 보호 법이 통과되기 무려 71년 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신은 지금 보시는 것 처럼 스테인드 글라스 창의 한 장면으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그 곰은 나무에 묶여있는 도움이 절실한 희생자였고, 미국의 대통령은 그 곰에게 자비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삽화 제작 : 웬디 맥나우턴] 증강 현실과 프로 미식축구에는 공감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날아가는 제비의 공중 속도는 얼마나 될까요? 아쉽게도, 저는 오늘은 한 가지 질문의 답만 가지고 왔습니다.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증강현실을 생각할 때 보통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톰 크루즈가 공중에 손을 휘젓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증강현실은 공상과학 소설이 아닙니다. 증강 현실은 우리가 사는 동안 일어날 일이고, 우리는 이미 그게 가능하게 할 도구를 가지고 있어 실제로 일어날 것이며,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있어요.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그랬던 것처럼 증강현실은 우리 삶을 바꿀 것이니까요. 그러면, 어떻게 증강현실에 접근할까요? 첫 번째 단계는 제가 지금 착용하고 있는 구글 글래스입니다. 다들 구글 글래스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은 구글 글래스를 쓰면 제가 보는 걸 여러분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를 통해 여러분들은 경기 중인 운동선수가 어떤 상황인 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경기 중인 운동선수처럼 느끼려면 제가 설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제가 어떠한 틀을 만들고 그것들을 상상력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 구글 글래스를 우리는 헬멧에 장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시속 160km로 벌판으로 달리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죠. 심지어 심장이 뛰는 것도 느끼면서 말이죠. 또 이런 것도 느낄 수 있어요. 몸무게 112kg인 선수가 죽을 힘을 다해 여러분에게 죽일 듯 돌진하는 것도 말이죠. 저는 그런 태클을 여러 번 받았는데 기분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헬멧에 장착한 구글 글래스로 촬영한 맛보기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안타깝게도, 프로 미식축구 연습 영상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미식 축구에서는 최신 기술이 잠수함이 올라올 때나 생겨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웃음)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습니다. 자, 영상을 보시죠. (영상) 시작! (남자가 달리는 모습과 숨소리) 아악! 태클 당하는 건 기분이 정말 안 좋아. 잠깐, 좀 더 가까이서 해보자. 준비가 되었나? 시작! (남자가 달리는 모습)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미식축구의 경기장에서는 태클당하는 것의 감각을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약간 경험하셨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영상에서 몇 명이 빠져있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바로 팀의 나머지 인원들이죠. 지금 보시는 이 영상은 워싱턴 주립대가 제공한 영상입니다. (영상) 어이! 마이스 54! 마이스 54! (축구 선수들의 외침소리) 블루 8! 블루 8! 가라! (축구경기 하는 모습) 이크! (호루라기 소리) 다시 좀 더 경기장에 있는 것같은 느낌을 약간 더 경험해 보았지만 프로 미식축구경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전달 받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팬들은 그 경험을 원합니다. 그 경기장에 있는 감정경험을 원하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보며 그 장소에 있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은 유투브를 통해서 제게 말했죠, 트위터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쿼터백의 느낌을 전해줄 수 있나요? 일단 우리가 고프로와 구글 글래스로 경험을 재현하면, 다음 질문은, 어떻게 해야 좀 더 몰입할까? 어떻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까? 이고, 저희 팀은 그 단계를 거쳤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라는 장치를 이용했죠. 여러분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현재까지 가상 현실을 재현하는 장비 중 가장 훌륭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이 비디오를 틀어 제 말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해 보죠. (한 남자가 오큘러스 리프트를 쓰고 화면을 보고 있음) 오! 오! 이거 뭐야! ! 그만! 그만! 그만! 더 안 해 봐도 돼! 그만! 맙소사! 말도 안돼! 아~! 한 남자분이 가상으로 체험한 롤러 코스터에 대한 경험입니다. 죽을것처럼 무서워하는 장면입니다. 만약 그 팬의 경험이 라인을 따라 폭발적으로 뛰어가는 애드리안 피터슨의 영상을 찍는 것이였다면? 터치다운을 위한 질주 전에 태클하는 선수를 물리치는 것이였다면요? 만약 그 팬의 경험이 메시가 되는 경험이라면 어떨까요? 경기장을 질주하는 모습과 공을 골대 안으로 넣는 것이라면? 혹은 페더러가 윔블던에서 서브하는 것이라면? 만약 그의 경험이 올림픽 다운힐 스키 선수로서 산비탈 길을 시속 70마일 이상의 속도로 내려가는 것이라면? 아마 성인 기저귀 판매가 급등할 것 같네요. (웃음) 하지만 이것은 아직 증강현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아직 가상현실, V.R.이죠 그럼 어떻게 증강현실, A.R.에 다가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증강현실을 경험할 때는 코치, 매니저 혹은 구단주들이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고 "이것을 어떻게 사용해서 팀을 끌어올리지? 시합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 라고 말할 때입니다. 팀은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서 최신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승리를 좋아합니다. 돈을 벌수있거든요. 미식축구의 기술의 역사를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1965년에 발티모어 코츠는 쿼터백에게 손목밴드를 장착시켰는데 이것은 그가 전술을 더 빨리 말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해 수퍼볼을 이기게 되었죠. 다른 팀들도 그들을 따라했어요. 사람들은 더욱 재미가 있어져서 게임을 더 많이 보기 시작했죠. 더 빨라졌죠. 1994년에는 미국 미식축구에서 통신기를 쿼터백들의 헬멧에 넣었죠. 다음에 수비수들에게 주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빨라진 속도 때문에 게임을 봤어요. 더 재미있었던 것이죠. 2023년의 선수가 되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허들로 다시 걸어 돌아올 때 당신의 다음 전술이 지금 쓰고있는 얼굴 바로 앞에 위치한 투명한 플라스틱 헬멧의 얼굴가리개에 보여진다면 전술을 까먹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전술집을 외워야하는 걱정도 말이죠. 그저 경기장에 나가서 반응하면 됩니다. 코치들은 이것을 정말로 원합니다. 임무에서 실패하면 게임에 지게 되고, 코치들이 이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경기에서 지면 코치직에서 해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원치 않겠죠. 하지만 증강현실은 그저 확장된 전술집이 아닙니다. 증강현실은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로 사용 할 수 있고 당신의 경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굉장히 간단한 방법으로 카메라를 광장의 모든 코너에 아래를 내려다보게 설치합니다. 아래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새가 보는 것같은 전체적 시각에서 보게합니다. 헬멧 센서들과 가속계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연구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여러분은 그 모든 정보를 받아 선수들에게 내보낼 수 있습니다. 성적이 좋은 팀들은 선수들이 사용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내보냅니다. 성적이 나쁜 팀들은 정보 과부하에 걸린 팀입니다. 이것으로 성적이 좋은 팀과 좋지 않은 팀을 가려낼 수 있죠. 그리고 이제, 당신의 IT 부서는 스카우팅 부서 만큼이나 중요하고 이제 정보 수집은 컴퓨터광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운동선수들에게도 필요하죠. 누가 알았겠습니까? 경기장에서 그것은 어떻게 보일까요? 당신이 쿼터백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처음 패스를 받고 뒤로 물러나죠. 당신은 수비가 붙어 있지 않은 리시버를 찾으려 하겠죠. 순간, 밝은 빛이 얼굴 가리개의 왼쪽에서 알려 줄 것입니다. 안 보이던 라인배커가 들어오고 있는 것을 말이죠. 보통은, 당신은 그를 보지 못했겠죠. 하지만 증강현실은 당신에게 알려줍니다. 당신은 포켓안으로 들어갑니다. 또 다른 불빛이 수비가 붙어 있지 않은 리시버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당신은 공을 던지겠죠. 하지만 그 순간 바로 부딪칩니다. 공은 트랙에 벗어나 날아갑니다. 당신은 공이 어디에 떨어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리시버의 얼굴 가리개에는 잔디 한 공간이 보이며 그는 재조정을 할 줄 알죠. 그는 가서 공을 잡습니다. 뛰어가서, 터치다운을 하죠. 관중은 거칠어지며 팬들은 한 걸음 한 걸음마다 그와 함께하며 모든 방면에서 그를 쳐다보고 있겠죠. 이것은 경기에 있어 굉장한 흥분을 만들어 낼 것 입니다. 엄청난 사람들을 보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 경험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경기장에 서고 싶어합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되어보고 싶어합니다. 증강현실은 스포츠의 일부가 될 거예요. 그렇지 않기에는 너무 유익하니까요. 하지만 질문은 이겁니다. 증강현실을 사용해서 우리가 만족하는 것은 이것이 전부일까? 우리의 유희만을 위해 쓸 것인가요? 경기, 오락처럼 일반적인 것들 뿐일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증강현실을 더 많은 곳에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증강현실을 공감을 자아내는 방법으로 인간 종족 그 자체 안에서 말 그대로 누군가에게 보여줌으로서 어떻게 느끼는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으로 말이죠. 우리는 이 기술이 스포츠 리그에 유용하다는 것을 압니다. 이것은 일년에 수십억 정도의 수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교실의 선생님에게 얼마나 중요할까요? 친구를 괴롭히는 친구에게 그의 행동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피해자의 시각에서 보여준다면? 이 기술의 가치는 동성애자인 우간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종교적 박해 속에 살아가는 세상이 어떠한지 보여줄 수 있을까요? 해드필드 장군이나 닐 디그라스 타이슨에게 이 기술의 가치는 어린아이 세대에게 영감을 주려고 노력한다는 데에 있을까요? 우주와 과학을 생각하게 하려고 분기마다 하는 리포트나 카다시안들의 이야기 대신에 말이죠. 여러분, 증감현실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질문과 선택은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들은 항상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서 참전 용사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어 설렙니다. 왜냐하면 저는 전쟁을 하고 싶어서 군대에 지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해외로 나가 싸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지원한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군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대학은 매우 비싸고, 군대에서는 학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군에 입대한 것은 그것이 제가 아는 것이었고, 제가 잘 할 수 있음을 아는 것 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군인 집안 출신은 아니었습니다. 군인의 자녀도 아니었구요. 저희 가족의 누구도 입대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군대에 대해 알게되었을 때 저는 13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사학교로 보내진 이유는 저희 어머님께서는 제가 8살때부터 군대이야기로 저를 겁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크면서 말썽을 부린 적이 많았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늘 말씀하시길 "착하게 굴지 않으면, 군사 학교에 보낼거야." 그럼 전 어머니를 보며, "엄마, 더 열심히 노력 할게요." 그리고 제가 9살 때,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보여주시려고 제게 학교 브로셔를 주기 시작하셨어요. 저는 브로셔를 보고 "엄마 정말인 거 알겠어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10살, 11살이 되었을 때, 제 행위는 점점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저는 10살이 되기도 전에 성적과 품행 모든 면에서 근신 처분을 받았고, 11살이 되었을 때 손목에 수갑을 차게 되었습니다. 제가 13살이 되자 어머님은 제게 오셔서, "더이상 말만 하지 않겠다. 너를 진짜 군사 학교에 보내겠어." 그리고 어머니를 보고, "엄마. 화나신 것 알아요. 더 열심히 노력 할게요." 그러나 어머니는, "아냐. 다음주에 가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처음으로 군대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좋은 생각이라고 여기셨기 때문에 말이죠. 저는 처음 그곳에 발을 디뎠을 때, 이에 진심으로 반대했는데, 첫4일동안 말그대로 5번을 학교에서 도망쳤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큰 검은 대문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등을 돌릴 때마다, 저는 검은 대문 밖으로 도망쳤고 그들은 우리가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저는, "그렇다면, 저는 떠날래요." 라고 했죠. (웃음) 하지만 실현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계속 도망치곤 했구요. 하지만 결국, 그곳에 어느정도 머무르고, 군대에서의 첫 해를 보내고 나자 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이 학교에 대해 즐겼던 점들과 제가 구조에 대해 즐겼던 것 등이 전에는 알지 못하던 것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드디어 좀 더 큰 무언가의 일부분이라고 팀의 일 부분이라고 느낀다는 사실과 제가 거기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실제로 중요하다는 것, 거기서는 리더십이 그저 홍보용문구가 아니라 실재하며, 모든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에,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같이 그게 무슨 뜻인지,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알지 못했죠. 그리고 저는 제가 존경하고 감탄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 특히 인생에서 제가 존경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미국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그래서 제겐 문제와 답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은 매우 금방 채워졌는데, 바로 군인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는 절차를 밟고 저를 훈련시켰고, 제가 전쟁을 하고 싶어서 군대에 지원한 게 아니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저는 1996년에 지원했던 것입니다. 많은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제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한 적도 없구요. 제가 어머님께 갔을 때, 전 17살에 군데에 입대했으니 입대를 위해서는 말그대로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했고, 어머님께 서류를 넘겨 드렸는데, 군사 학교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선, "예전에 득이 됬으니, 계속 하도록 놔둬야지." 하시는 듯 했고, 그 서류가 실제로는 아들이 군인이 되는데 동의하는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하셨습니다. 저는 모든 절차를 마쳤고 내내 그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좋아, 주말에 일하던지, 일 년에 2주쯤 일하고, 훈련을 해야지. 지원한지 몇 년 후, 저희 어머니께서 그 서류에 서명하신지 2년 정도 후에 전세계가 바뀌었습니다. 9/11 이후에, 제가 선택한 직업에 대한 배경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제가 처음 지원했을 때, 저는 싸우려고 지원한 게 전혀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소속되어 있는 저에게도 바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제가 결국 이끌게 된 군인들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9/11 직후에, 우리가 처음 싸웠을 때, 9/11이 일어난지 3주 후, 저는 해외로 가는 비행기안에 있었죠. 하지만 저는 군대를 이끌고 해외로 가고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해외 유학 장학금을 받아 해외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해외로 나가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았고, 영국에서 재미있게 보내고 있었지만, 제가 함께 훈련을 받았던 사람들은, 제가 함께 훈련받은 바로 그 군인들은, 함께 전쟁에 대비했던 그들은 실제로 전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바로 그곳에 있는 자신들을 발견했는데 이들의 대부분 훈련받은 우리 중 대부분은 그곳이 지도에서 어디인지 찾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대학원을 2년 다녔는데, 그곳 옥스포드에 있던 시간 내내 옥스포드의 건물들은 수백년 전 미국이 건국되기도 전에 지어진 것들이었는데요, 저는 그곳에서 교수님들과 페르디난트 황태자의 암살과 이로 인한 1차 세계대전의 발발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내내 제 마음과 머리는 제 군인들에게 가 있었습니다. 케블러를 걸치고 방탄조끼를 들고 어둠속에서 어떻게 바꿔 입고 총을 닦는지를 체득하던 제 군인들 말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현실이었어요. 제가 공부를 마치고 제 군대에 복귀하여 아프가니스탄 파견을 앞두고 있을 때, 저희 부대에는 2, 3번째 파견되는 군인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첫 파견이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제 부대와 처음으로 걸어나가던 날을 기억하는데 입대해서 전장에 나갈 때 모두들 당신의 어깨를 보는데 어깨에 바로 전투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굴 만나면 바로 악수를 하고 눈이 어깨로 향하는데 어디에서 복무했고 어떤 부대에서 있었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어깨에 아무것도 없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누가 쳐다볼 때마다 어깨가 매우 따가웠습니다. 하지만 군인을 만나시게 되면 왜 군인이 되었냐고 물어보십시오. 저는 대학이 비싸서 지원했습니다. 많은 제 동료 군인들은 전혀 다른 이유로 지원했습니다. 그들은 의무감때문에 지원했는데 화가 나서 무언가 하려고 지원한 것입니다. 그들이 자원한 이유는 부모님이 중요한 일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자원한 이유는 복수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자원한 이유는 각기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해외에서 분쟁지역에서 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게 놀라웠던 것은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 말을 순진하게 듣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9/11 직후부터 사람들이 가까이 와서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따라 제 모든 군인들에게 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파견되기 전부터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옳은 말이라고 느껴서 한 것 뿐이었습니다. 이 말을 해외에서 복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 옳게 느껴졌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배경이 무엇이고 무슨 뜻이고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 돌아왔을 때, 분쟁 지역에서 돌아오면 모든 위험이 끝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분쟁지역에서 돌아오면 눈가에 땀을 닦으며 이렇게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휴, 이번 건은 무사히 피했네." 많은 사람들에게 집에 돌아와도 전쟁은 계속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전쟁은 계속됩니다. 우리의 기억속에 계속됩니다. 우리의 감정속에도 계속됩니다. 우리가 군중 속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십시오. 우리가 일주일을 등화관제가 철저히 지켜지는 곳에서 보낸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백열등을 들고 돌아다니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백열등을 가지고 다니면 멀리서도 볼 수 있지만 약간 초록빛이나 파란 빛을 띄는 불은 멀리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100퍼센트 등화관제가 지켜지는 곳에 있다가 1주일 후 타임스퀘어 광장 가운데서 적응하지 못해 어려워해도 이해해 주십시오. 우리가 가족에게 돌아와 적응할 때 이해해 주십시오. 가족이 완전히 당신 없이 살아가다가 당신이 돌아오면 정상으로 느끼는게 쉽지는 않은데 정상이라는 것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제가 돌아왔을 때, 저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제 경험에 대해 물어봐주길 원했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물어봐주길 원했습니다. "무슨 일을 했어?"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물어봐주길 원했습니다. "어땠어? 음식은 어땠어? "어떤 경험을 했니? 지금은 잘 지내?" 제가 사람들로부터 들은 유일한 질문은, "총으로 누구 쏜 적 있어?" 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나마 뭐라도 물어볼 만큼 궁금했던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때로는 두려움과 무슨 말을 하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동요시킬까봐 두려워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합니다. 이 것의 문제는 당신의 복무가 아예 인정받지도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죠,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요.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갑니다. 제가 더 잘 이해하고 싶었던 것은 그 이면에 있는 것과 왜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충분하지 않은지였습니다. 사실 말그대로 260만명의 남녀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이고 우리 중의 일부입니다. 때로는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때로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느낌, 함께한 경험, 그 경험과 그 삶의 일부를 아는 유대감은 닫혔을지 언정 끝난 것은 아닙니다.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에 대해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그말이 당신에게는 어떠한 의미냐고 묻습니다. 저에게는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우리의 이야기를 인정하고, 우리가 누구인지 묻고, 우리가 함께 복무하는 많은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이 가진 힘과 복무한 것이 왜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우리가 이제 집에 돌아왔기 때문에 그리고 군복을 벗었기 때문에 우리의 국가에 대한 충성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사실은 아직도 줄 수 있는 부분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제가 테일러 우렐라같은 친구를 볼때도 느끼는데 이 친구는 이라크에서 다리를 잃었고, 인생에 두 가지 큰 꿈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군인이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야구선수가 되는 것이었죠. 그는 이라크에서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는 돌아와서 이렇게 생각하는 대신 말이죠, 다리를 잃었으니 내 2번째 꿈은 끝났어, 아직도 야구를 하는 꿈을 가지기로 결심하고 참전용사스포츠동호회를 조직하기 시작했는데 이 동호회는 전국 참전용사들이 스포츠를 통해 치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태미 덕워쓰같은 친구는 헬리콥터 조종사였는데 헬리콥터를 운전할 때는 양손을 모두 쓰고 다리로도 조종해야 하는데, 헬리콥터가 부딪혔을 때 그녀는 열심히 조종하려 했지만 헬리콥터가 그녀가 조종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헬리콥터를 안전하게 이륙시키려고 했지만 이에 실패했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다리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녀의 다리가 날아가고 없었기 때문이죠. 그녀는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의료팀이 그녀를 살렸죠. 하지만 그녀가 집에서 재활하면서 "내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그녀는 일리노이의 국회의원으로서 베테랑 문제를 포함한 각종 이슈들을 옹호하고 이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입대한 이유는 우리가 대표하는 이 국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입대한 이유는 우리가 이념과 우리의 좌우에 있는 사람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그저 문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진심으로 그렇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이유로 솔선수범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지금 당장 뿐이나 전투 상황 때만이 아니라 마지막 차가 떠난 한참 후에도 마지막 총성이 울린 후에도 계속 되는 것을 의미해야 합니다. 이들이 제가 함께 복무한 사람들이고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입니다.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중 의사 선생님과 성에 관해 상담해 보신 분은 몇 명일까요? 정신 건강은요? 알코올 사용은요? 이러한 질문은 거의 보편적이죠. 그렇다면 여러분 가운데 돈에 관해 상담한 분은 계실까요? 대다수가 그렇지 않을 겁니다. 이상합니다. 왜냐면 다른 고소득 국가와 비교했을 때, 미국의 아동 빈곤은 만연해 있거든요. 아동 빈곤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이거나 두뇌 성장에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미국의 가난한 아이들은 중산층 아이들과 비교해, 사망 확률은 1.5배, 입원 확률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래서 동료인 마이클 홀 박사님과 저는 엄마들에게 돈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의사들이 병동을 회진하는 것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꼈는데 아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삶의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죠. 우리의 질문은 놀라운 해결책으로 이어졌습니다. 근로 장려세제. 알고 보니 근로장려세제 즉, EITC는 미국에서 우리가 가진 최고의 빈곤 처방법이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엄마들은 1년에 2~3천 달러의 근로장려금을 받습니다. 근로장려금을 받은 가족의 엄마와 아이는 더욱 건강해집니다. 우울증을 앓는 엄마들의 수가 감소하고, 출생 시 아이들의 몸무게가 증가하죠. 그렇지만 이를 얻지 못하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대부분 영리적인 세무 신고 산업에 수백 달러를 잃습니다. 어느 날, 한 엄마가 우리에게 왜 우리가 그녀가 의사를 기다리는 동안 세무 신고를 하지 못하냐고 물었습니다. (웃음) 진료 대기 시간은 모두에게 지옥이죠. 그러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우리는 StreetCred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진료하는 병원에서 세무 신고 대행을 처방하는 단체이죠. 새로운 접근법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죠. 우리는 결국 의사이지, 회계사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회계사들이 못하는 일을 합니다. 바로 가족을 만나는 것이죠. 미국의 90% 이상의 아이들이 적어도 1년에 1번은 의사를 만납니다. 부모님들은 저희를 신뢰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삶을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의사들이 이 일을 할 수 있어요. 정말 간단한 일입니다. 병원이 세무 신고 준비 장소로 등록하고 그리고 의대생에서부터 퇴직 의료인 모두 미국 국세청인 IRS의 시험을 통과해 세무 신고 대행 봉사자가 되는 것이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제가 다른 사람들의 세금에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저를 보세요. 우리가 대학 3학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처음 두 달 동안에 160만 달러를 보스톤에서만 750가정에 돌려주었습니다. 올해 (박수) 올해 우리는 4개주, 9개의 현장으로 확대했습니다. 63%의 가정은 근로장려세제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어떻게 신청할 수 있겠어요? 과반수가 무료 세무 신고 준비 서비스를 경험해보지 못했죠. 1년에 2~3천 달러가 잘못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죠. 굶주렸습니다. 엄마와 두 아이들을 위한 적절하고 영양가 있는 저렴한 식사는 한달에 477달러가 듭니다. 근로장려금으로 한 가족의 5~6개월 식사가 해결됩니다. 아니면 의료서비스에 대해 생각해보죠. 미국에서는 2천만 명의 아이들이 현대 소아과의 기준을 충족하는 진료를 받지 못고 있습니다. 그 진료를 받을 때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한 아이당 400달러입니다. 근로 장려금으로 이 문제의 해결방법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강력한 것은 이 돈이 엄마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이겠죠. 한 엄마는 환급받은 돈을 아이가 스페인으로 유학 가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녀는 집세를 내려고 애쓰고 있지만, 근로장려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그녀의 계획이었던 것이죠. 의사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문제의 근원에 도달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관리제도를 감염이나 재정과 같은 건강 악화를 불러오는 원인을 해결하는 곳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대학교 신입생 때 온라인 데이트를 처음 해봤습니다. 그때는 2001년 이었고, 이런 주름도 없었죠.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6척 장신입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저희 대학 남자농구팀의 평균키가 172cm라는 걸 알게 됐죠. 저는 캠퍼스를 뒤로하고 온라인 시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 당시 온라인 데이트의 흐름은 영화 "유브 갓 메일"과 비슷했습니다. 몇 주 간 서로 장문의 이메일을 주고받습니다. 실제 만남이 성사되기 전까지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만약 상대에게 뭔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온라인 데이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그 당시에 느끼던 실망감은 그대로였습니다. 온라인데이트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어장안에 많은 물고기를 넣어 둘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인간관계에 한정되지 않고서요. 그리고 단점은 이렇습니다. 말그대로 나머지 전부입니다. (웃음) 저에 대해 알고계셔야 할 게 몇 가지 있는데요. 저는 활동지향적이고 수학을 유독 잘하며 영화광인데다 MBA까지 마쳤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저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제 경영전략을 적용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제 연애생활도 예외가 아니었죠. 서른이 되기 전 여름 저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났습니다. 메인주(州)로 일주일 동안 혼자 캠핑을 간거죠. 제 미적지근한 관계들의 실적을 되돌아 보기위해서요. 저는 제가 상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있었습니다. 친절, 호기심, 공감능력, 목적의식같은 것들이었죠. 하지만 제가 온라인에서 요구한 항목들은 이렇습니다. 명문대 학위, 키 180cm이상, 그리고 지하철 열 두 정거장 이내의 거리. 이런 것들을 의도적으로 우선한 것은 아니었어요. 이것들은 단지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 가능한 것들이었죠. 이력서를 검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서류상으로 근사한 남자들은 왜 나와는 절대 맞는 법이 없을까요. 2016년 여름, 제가 온라인 데이트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을 때 고전의 경영방법들을 통해 그 과정을 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첫 번 째로, 저는 제 마음에 드는 소개팅앱을 골랐습니다. 사람을 밀어서 지워버리는 게임같은 소개팅앱들을 피하고 싶었거든요. 또, 저는 글쓰기 샘플을 원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판매 깔때기를 만들었습니다. 제 취향을 배제하고 적격한 후보를 발굴하는 일관된 기준을 정했죠. 제가 받는 쪽지는 세 가지 요건을 만족시켜야 했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된 글이어야 할 것. 내 프로필을 참고해서 작성되었어야 할 것. 그래야 막무가내로 복사붙여넣기한 글을 걸러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성적인 내용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야 할 것. 이 정도면 문턱을 많이 낮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받은 210개의 쪽지들 중에서 오직 14%만이 이 문턱을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웃음) 다음으로, 저는 가능한 빠르게 실제 만남을 갖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진짜 보고싶은 것들은 온라인에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연구들은, 그리고 제 경험이 눈이 맞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로 데이트 (0번째 만남)를 개발했습니다. 제로 데이트의 원칙은 한 잔에 한 시간입니다. 다음 질문에 답을 내기 위해서요 "내가 이 사람과 저녁을 먹고 싶은가?" "이 사람이 내 운명일까? "가 아니라요. 말그대로 "이 사람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서 세 시간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까?" 선약이 있다고 미리 말씀하세요. 친구들과 술 약속이라든지, 중국에서 올 전화가 있다든지요. 문제될 게 없어요. 그들은 당신을 잘 모르니까요. 요점은 한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좋았다면 첫 번째 데이트을 잡으세요.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광대 모드로 전환한 후 다음 사교 행사에 써먹을 몇 가지 이야기를 만드세요. 필요한 시간은 단 한 시간이기 때문에 하루에 세 탕을 뛸 수도 있습니다. 근사한 옷을 고르는 것도, 머리를 만지는 것도 주 1회로 충분합니다. 제로 데이트는, 제가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면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볼 기회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저는 모두가 제 용기를 달가워할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제가 맞았습니다. 스물 아홉의 후보들 중에서 열 다섯만이 제 쪽지에 답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여섯이 제로 데이트로 이어졌구요. 제 첫 제로 데이트 상대는 무대 디자이너였습니다. 우리는 둘 다 요가에 빠져있었고, 땅콩버터를 바른 베이글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꽤 잘 될 것 같이 보였어요. 하지만 만난지 2분 만에 그렇지 않을 거란걸 알 수 있었죠. 그리고 그와 저녁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했습니다. 그 후, 다음 제로 데이트에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브루클린 하이츠의 산책로를 걷기로 한 약속이 잡혀있었고 석양을 보면서 위스키를 한 잔 하기로 했죠. 솔직히 거기는 집에서 굉장히 가까웠어요. 게다가, 이번 남자는 저처럼 팟캐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해도 팟캐스트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 채즈가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이 친절하고 공감능력이 있는 남자는 훌륭한 유머감각을 가졌고 더 훌륭한 질문들을 했습니다. 그는 변호사이자 작가였습니다. 그는 웃을 때 눈이 반짝거렸고 제가 그에게 입을 맞추었을 때 그는 눈을 꼭 감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제로 데이트는 우리의 첫 데이트가 되었어요. 2년 뒤 우리는 세탁기, 건조기 그리고 두 개의 실내용 화초를 가지고 있었죠. 여러분이 끝이 어떻게 될지 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요점은 온라인 소개팅이 꼭 최악일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게임처럼 생각하지 말고, 이력서 검토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대신에, 후보를 가리는데 이용하고 최대한 빨리 제로 데이트를 해보세요. 왜냐하면 이건 그저 맞지 않는 상대를 밀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당신의 사람을 찾는 거죠. 행운을 빌어요. (박수) 이 사진들을 봐 주세요. 이제 이 중에서 어떤 게 실제 오바마인지 맞춰보세요. 버락 오바마: 가족들의 주택 재융자를 돕기도 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최첨단 제조산업이나 청정 에너지, 사회 기반 시설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수파손 수와자나콘: 맞춰보실 분? 이 중 실제 오바마는 아무도 없습니다. (웃음) 이 중 진짜인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이걸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이 작업의 시작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로부터 배울 마지막 기회를 보존할 프로젝트였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증언이라고 부르고 이를 통해 홀로코스트 생존자 홀로그램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남자: 홀로코스트에서 어떻게 살아남으셨나요? 홀로그램: 어떻게 살아남았냐고요? 제가 살아남은 건 제가 생각하기에 신의 섭리가 저를 지켜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 대답들은 스튜디오에서 미리 녹화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와 그에게 인간적으로 연결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책이나 강의, 영화가 가르쳐주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것에 더 깊고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걸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우리가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그 사람들과 똑같이 생기고 말하고 행동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그래서 이게 가능한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 하나만 있으면 실제 사람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그 사람의 사진과 동영상만 있으면 됩니다. 그냥 여기 저기에서 모을 수 있는 정보인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비법입니다. 그나저나, 여기 리차드 파인만이 있습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전설적인 선생님으로도 알려진 분이죠. 만약 우리가 그를 다시 데려와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감동시킬 수 있다면 멋지겠죠?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로 가능하다면요? 또는 돌아가신 조부모님에게 조언과 위로를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이 기술을 이용해서 돌아가셨거나 살아계신 작가들이 직접 그들의 책을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읽어준다면 어떤가요? 여기에 담긴 창의적인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저도 굉장히 신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용한 작동원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직접 3D 스캔을 하지 않고도 사진을 이용해 굉장히 상세한 3D 얼굴 모델을 재현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합니다. 그 결과물 모델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이 기술은 비디오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비디오 프레임마다 같은 알고리즘을 적용해 움직이는 3D 모형을 만들어냅니다. 그 결과물 모델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이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중요한 묘책은 그 사람의 수많은 사진을 사전에 분석할 것이라는 겁니다. 조지 W. 부시는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모델뿐만 아니라 주름처럼 굉장히 자세한한 부분까지도 표현하는 반복적이고 정제된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건 일반적인 사진으로도 사진 모음집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무슨 표정이든지, 어디에서 찍었든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사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엔 아직 색깔이 없죠. 그래서 다음으로는 단순한 평균법을 개선하여 섬세한 얼굴 질감과 색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혼합 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이건 어떤 표정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사람 모형을 조절할 수 있어서, 연속적인 정지된 사진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름이 표정에 따라 어떻게 생기고 사라지는지 보세요. 동영상으로도 이 모델을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영상) 다니엘 크레이그 : 맞아요, 하지만 왜인지 저희는 가까스로 더 굉장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수파손: 여기 또 다른 재미있는 데모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제가 조절할 수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로 만든 것이죠. 이제, 입력 동영상의 움직임을 이동시키면 모든 모델을 움직일 수 있죠. 조지 W. 부시: 이건 통과되기 어려운 법안입니다. 변동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입법 과정은 굉장히 추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박수) 수파손: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의 버릇이나 각자 가지고 있는 말하고 웃는 방식을 정확히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컴퓨터가 어떤 사람의 동영상만 보고도 그 사람이 말하는 방식을 모방하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컴퓨터에게 14시간 동안 버락 오바마가 연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목소리만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영상) 오바마: 결과는 확실합니다. 75달 동안 미국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 1450만 개를 창출했습니다. 수파손: 여기에서 합성한 곳은 입 부분뿐입니다. 이걸 어떻게 했는지 말씀 드릴게요. 파이프라인은 입 부분에 소리를 넣기 위해 신경망을 이용합니다. (영상) 오바마: 여러분의 직업이나 취약계층 의료보험제도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수완손: 그리고 질감을 합성하고 치아와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한 후, 원본 비디오를 이용해 머리와 배경에 잘 맞도록 혼합합니다. (영상) 오바마: 여성은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많이 청구받지 않을 것입니다. 청년들은 만 26세까지 부모님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완손: 이 결과들은 정말 사실적이고 흥미롭지만 심지어 저도 무섭습니다. 저희는 정확한 모델을 만들고 싶은 것이지, 사칭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려됩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포토샵이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말이죠. 연구원으로서 대책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조작된 사진과 영상을 감지하기 위해서 기계학습과 인간 중재자의 조합인 AI 기초를 세우고 있습니다. 제 일과 반대되어 싸우는 일이죠. 출시 계획 중에 있는 또 다른 제품은 리얼리티 디펜더입니다. 위조된 컨텐츠는 브라우저에서 바로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브라우저 플러그인이죠. (박수)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작 영상은 심지어 누군가 알아채기도 전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현재 어떤 게 가능한지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올바르게 추측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사람들의 모델을 만들기 전에 이 기술의 안정성을 확신하기 전에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멉니다. 하지만 저는 굉장히 신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바르고 주의 깊게 사용한다면 이 기술은 누구나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고 대규모로 확대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정말, 정말 흥분되네요. 설명을 좀 해드리고 싶은데...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요. 왜냐하면 제 증후군에 대한 정보가 정말 없거든요. 저는 매우 희귀한 증후군을 갖고 태어났어요. 알려진 바로는 저를 포함해 전세계에 두 명만이 가진 병이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는 살이 찌지 않아요. 네, 실제로도 말처럼 참 좋죠. (웃음) 저는 제가 먹고 싶은 모든 것을 원하는 때에 먹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전혀 살이 안쪄요. 저는 3월이면 25살이 되지만, 제 인생을 통틀어 몸무게가 29kg을 넘어본 적이 없어요. 대학교에 다닐 때, 제가 숨겼던게... --아니, '숨기지'는 않았어요 다들 알고 있었으니까요.-- 트윙키, 도넛, 감자 칩, 스키틀즈가 들은 거대한 통이 있었어요. 제 룸메이트는 말하곤 했죠. "네가 새벽 12:30분에 침대 밑 음식에 손 뻗는 소리 다 들려." 하지만 저는 말했어요. "괜찮아, 난 이래도 돼!" 왜냐하면 이 증후군에도 몇 가지 이점이 있거든요.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에도 이점이 있고 시각 장애에도 이점이 있고 아주 왜소하다는 것에도 이점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해요. "리지, 눈이 한쪽 밖에 안보이는데 당최 어떻게 그걸 이점이라고 할 수 있어?" 그 이점들이 뭔지 설명드릴게요. 진짜 좋거든요. (웃음) 전 콘택트렌즈를 껴요. 한 쌍이 아니라, 한 쪽만요. (웃음) 독서용 안경을 쓸 때는 한 쪽만 도수를 넣죠. 누가 절 짜증나게 하거나 무례하게 굴면, 제 오른쪽에 두면 되요. (웃음) 마치 거기 없는 것처럼 되는 거죠. 거기 서있는줄도 전 모를거예요. 지금 제가 이렇게 서면 이 강연장 이쪽 전체가 있다는 것도 전 전혀 알수가 없어요. 또 몸이 왜소하니까 제가 직접 자진해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나 헬스클럽에 가서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전 리지에요. 제가 포스터 모델이 되어드릴게요. 원하는 곳에 제 얼굴을 붙이시고 이렇게 적으세요. '저도 이 프로그램 회원이었어요. 이렇게나 성공적이랍니다.' (웃음) 이 증후군에서 비롯된 굉장히 좋은 점들도 많지만 여러분도 짐작하셨겠듯이 아주 아주 힘든 점들도 많아요. 전 150% 평범하게 자랐어요. 전 부모님의 첫째 자식이었는데 제가 태어났을 때 의사선생님이 엄마께 하신 말씀이 "따님을 둘러싸고 있는 양수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태어났을 때 밖으로 울면서 나온 것도 기적이었죠. 의사 선생님이 우리 부모님께 말씀하시길, "미리 경고드립니다. 따님이 말하고, 걷고, 기고 생각하는건 물론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첫 자식을 안은 부모로서 여러분은 제 부모님의 반응을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안돼, 왜지? 왜 우리 첫 애가 이런 모르는 질병을 가진 아이를 가져야만 하지?" 그치만 부모님은 그러지 않으셨어요. 부모님이 의사선생님께 처음으로 하신 말씀은 "우리 딸을 보고싶고, 집으로 데려가서 힘 닿는 데까지 사랑으로 기를거예요." 그리고 부모님은 그렇게 하셨죠. 제가 이뤄온 거의 모든 일들은 제 부모님의 공이에요. 아빠는 여기 같이 와주셨고 엄마는 집에서 보고 계시죠. 엄마, 안녕! (웃음) 엄마는 수술 후 회복 중이세요. 엄마는 우리 가족을 묶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오셨고 엄마는 제게 힘을 주셨고 엄만 많은 일을 겪으시겠지만 제게 심어주신 그 투지를 엄마는 갖고 계세요. 그덕에 제가 너무나 자랑스럽게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었죠. "전 정말 힘든 삶을 살았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괜찮아요."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죠. 제가 자라면서 겪었던 큰 사건들 중의 하나는 어느정도 확신 하건데 여기 모든 분들도 겪어보셨을 거예요. 뭔지 맞춰보시겠어요? 'B'로 시작해요. 뭔지 아시겠어요? -(관중): 남자 문제! (Boys) -(리지): 남자요? (웃음) 괴롭힘이에요! (Bullying) (웃음) 무슨 생각들 하시는지 다 알아요. (웃음) 저도 여기 같이 앉으면 안돼요? (웃음) 전 괴롭힘을 무척 당했어요.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전 평범하게 길러졌기 때문에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전 제 생김새가 다르다는걸 전혀 몰랐어요. 제가 다른 애들과 다르게 생겼다는걸 몰랐던거죠. 다섯 살짜리에겐 가혹한 현실이었을 거예요. 왜냐면 전 등교 첫 날에 포카혼타스 차림으로 갔었거든요. (웃음) 백팩을 메고 갔는데 가방이 저보다 커서 거북이 등껍질 같았죠. 한 여자애한테 걸어가서 웃어보였더니 그 애는 저를 괴물인냥 쳐다봤죠. 걔 평생 본 것 중에 가장 무서운 걸 봤다는 듯이요. 제 첫 반응은 이랬어요. "쟤 진짜 버릇없네." (웃음) "난 재밌는 애니까 아쉬운건 쟤지, 뭐." "난 저쪽에서 블럭 갖고 놀아야지. 아니면 남자들이랑." (웃음) (리지 웃음)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했지만 불행히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날이 갈수록 악화됐어요. 많은 사람들은 저랑 조금도 엮이고 싶지 않아했고 전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죠. 왜? 내가 뭘 어쨌는데?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제 머릿속에선 전 여전히 멋진 애였거든요. 집에 가서 부모님께 여쭤봤어요. "제가 뭐가 문제죠? 내가 뭘 했죠? 왜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는거죠?" 부모님은 저를 앉혀놓고 말씀하셨죠, "리지, 네가 남들과 다른 유일한 점은 다른 애들보다 몸집이 작다는 거야. 넌 이 증후군을 갖고 있지만 그게 널 정의하진 않는단다." "학교에 가서 고개 들고, 웃고 계속 너답게 행동하면 사람들도 네가 그들과 똑같다는 걸 알게 될거야. 그래서 전 그렇게 했어요. 여러분이 지금 당장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자문해보시길 바래요. 당신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의 출신지인가요? 출신 배경? 친구들? 무엇인가요? 무엇이 당신을 한 사람으로서 정의하나요? 절 정의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아주 오랫동안 전 저를 정의하는게 제 외모라고 생각했죠. 내 작디 작은 다리, 약한 팔, 작은 얼굴이 추하다고 생각했어요. 역겹다고 생각했죠. 중학생일때는 아침에 일어나는게 싫었어요. 거울을 보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하면서 생각했죠. "이 증후군을 문질러 없앨 순 없을까? 그냥 문질러 없앨 수만 있다면 내 인생이 훨씬 수월해질텐데. 다른 애들이랑 비슷해 보일테고 '탐험가 도라'라고 쓰인 아동복을 사입을 필요도 없을텐데. 잘 나가는 애처럼 굴려고 반짝이는 물건을 살 필요도 없을텐데." 저는 바라고, 기도하고, 희망하고 할 수 있는건 다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달라져서 이런 힘든 일을 겪지 않게 해달라구요. 매일같이 그렇게 되길 바랬고 매일같이 실망했어요. 전 제 주변에 놀라운 지원 체계를 갖고있어요. 절대 저를 동정하지 않고, 제가 슬플 때 기분을 풀어주고 좋을 때는 저와 같이 웃어주고 그리고 제게 가르쳐 주었죠, 비록 제가 이 증후군을 가졌지만, 비록 모든게 힘들지만 그게 날 정의하도록 내버려 두어선 안된다구요. 여러분의 삶이 그러하듯 제 삶은 제 손에 달렸어요. 운전석에 앉은 건 여러분 자신이에요. 이 차가 나쁜 길로 갈지, 좋은 길로 갈지 정하는건 당신 몫이에요. 여러분이 누구인지 정의하는 사람도 당신이에요. 말씀 드리자면, 자신을 나타내는 것을 찾는 일은 정말 힘들 수도 있어요. 저도 짜증나고 좌절해서 이렇게 말할 때가 있었죠, "날 정의하는게 뭔지 알게 뭐야!" 고등학생일 때 한 동영상을 봤는데, 유감스럽게도 누군가 제 사진을 올려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고 적은 동영상이었어요. 조회수는 400만이 넘었고 8초짜리 동영상에 소리도 없었고 이런 답글이 수 천 개가 달려있었어요. "리지, 제발, 제발, 전세계의 부탁인데 네 머리에 총을 겨누고 죽어버려."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다고요. 모르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당연히 울었고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제 머릿속에서 뭔가 깨달았어요. 그리곤 생각했죠. "그냥 내버려 두겠어." 내 삶은 내 손에 달렸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어요. 제 선택에 따라 이걸 정말 좋게 만들 수도 있고 정말 안 좋게 만들 수도 있죠. 항상 감사하고, 눈을 크게 뜨고 내가 가진 것들을 자각하고 제가 가진 것들로 절 정의할 수 있어요. 전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지만 다른 쪽 눈으로 볼 수 있죠. 자주 아프기도 하지만 머릿결은 정말 좋거든요. (웃음) (관중) 맞아요, 맞아! 감사합니다. 여기 앉으신 분들 정말 최고네요. (웃음) (리지 웃음) 말하려던거 까먹었잖아요! (웃음) 좋아요...어디까지 했죠? (관중) 머릿결이요! 머릿결! 머릿결... 감사해요, 감사해요, 감사해요 전 행복을 택할수도 있었고, 제가 가진 것에 화내기를 택할수도 있었는데 아직은 좀 불평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깨닫기 시작했어요. 나를 괴물이라 부르는 자들이 나를 정의하게 두어야 할까? "불 태워 죽이자! "하는 자들이 나를 정의하게 둘건가? 아니죠. 전 제 목표와 성공과 성취로 절 정의할 거예요. 내 겉모습이 아니고, 시각 장애인이라는 사실도 아니고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 증후군을 가졌다는 것도 말고요. 그래서 전 제 자신에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말했어요. 왜냐하면 제 생각에, 그것이 그런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법이니까요, 저를 놀리고, 괴롭히고, 추하다고, 괴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된 모습을 보여 주면서 말하길, 있잖아? 나한테 그런 부정적인말을 하면, 난 그걸 바꿔서 내 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사다리로 삼을거야. 그리고 전 그렇게 했죠. 저는 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연설가가 되고 싶고, 책도 내고 싶고 대학도 나오고, 가족도 꾸리고 커리어도 갖고 싶다고 말했죠. 8년이 지나고, 저는 여러분 앞에 서서 여전히 동기부여 연설을 하고 있죠. 우선, 전 그것을 성취했어요. 전 책을 쓰고 싶어했는데, 2주 후면 제 세 번째 책의 원고를 제출해요. (박수) 전 대학을 나오고 싶어했고 얼마 전에 졸업했어요. (박수와 함성) 산마르코스의 텍사스 주립대의 언론정보학 학위를 받을 예정이고 부전공은 영어를 했어요. 학위 받을 때 실전 경험을 이용하려고 정말 정말 노력했는데 교수님들이 받아주지 않으셨죠. 마지막으로 제가 원했던건 가족과 커리어였는데 가족 부분은 좀 나중 일이고, 커리어 부분은 제가 느끼기엔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동기부여 연설자가 되기로 결심했을 땐, 집에 가서 노트북 앞에 앉아서 구글 검색창에 이렇게 쳤거든요. "동기부여 연설자가 되는 법" (웃음) 농담하는거 아녜요. 전 정말 열심히 했어요. 저더러 넌 못할거라고 했던 사람들을 자극제로 이용했죠. 그들의 부정성을 앞으로 나가는 횃불의 연료로 사용했어요. 그걸 이용하세요. 그 것을 이용하세요. 여러분이 가진 부정성을 자기 발전에 이용하세요. 장담컨대, 제가 장담하건대, 여러분이 이길거예요.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강연을 마치고 싶네요. 여길 나서면, 자신을 정의하는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용기는 이 자리에서 시작한 다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박수)(환호) 어린 소녀였던 저는 항상 상상하곤 했어요. 언젠가는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여섯 살 때부터, 몇 벌의 옷들과 통조림들을 가방에 챙겨 넣고 옷장 뒤에 숨겨 놓곤 했어요. 제 마음 속에는 깊은 초조함이 있었고, 그 원초적 두려움은 바로 삶의 판에 박힌 일상과 지루함에 사로잡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린시절 기억들 중 많은 것들이 국경을 넘어서 거나 열매를 구하러 다니거나 관습에 얽히지 않고 길에서 살아가는 온갖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복잡한 공상들이었어요. 수년이 지나고, 내가 속한 세계 뿐만 아닌 다른 세상을 여행하며 나 자신의 길을 찾아 다니는, 어린 시절 공상했던 모험들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되어 작품을 남기며 현실이 되었어요. 하지만, 어떠한 경험도 내 어린시절 꿈들처럼 사실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미국을 가르지르며 유목하는 동행자들 속에서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것만큼은 말이죠. 이건 방랑의 꿈 같아요. 다른 종류의 아메리칸 드림이죠. 젊은 부랑자들과 여행자들 히치하이커들, 그리고 떠돌이들에 의해 살아지는 드림이죠. 대부분의 우리 마음 속에는 방랑은 과거로부터의 존재에요. "부랑자"라는 단어는 오래된 흑백 사진의 이미지를 상기시키죠. 삶의 모든 고난을 견뎌 내어 석탄으로 뒤덮여 있는 늙은 남자나 다리가 박스카(Boxcar)의 밖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그런 이미지요. 하지만 이 사진들은 색이 있고 지역사회를 묘사하며 나라 곳곳을 가로 지르고, 강렬하게 살아있고 창의적으로 자유인 누구도 보지 못하는 미국의 이면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의 선행자처럼, 오늘날의 방랑자들은 미국의 강철과 아스팔트를 여행하죠. 낮에, 그들은 화물 열차에 뛰어 올라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트럭 운전사들이나 사커 맘들과 같이 고속도로를 달리기도 하죠. 밤에, 그들은 별 아래에 그들의 개와 고양이, 애완용 쥐들과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자요. 어떤 여행자는 자진해서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물질 만능 주의, 전통적인 일자리들, 그리고 대학 졸업장을 한가닥의 모험과 맞바꾸면서요. 그리고 다른 이들은 절대 삶의 지위가 올라갈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에요. 양육 시설을 뛰쳐 나온 사람들, 가정 폭력과 용서해주지 않는 집을 떠난 가출소녀 소년들과 같은, 사회의 다른 취약자들이에요. 다른 보통의 사람들이 궁핍과 경제적 실패의 야이기에 관심을 가진다면, 여행자들은 프리즘에 반사된 해방과 자유를 통해 그들 자신의 존재를 봐요. 그들은 비현실적인 아메리칸 드림의 기회를 잡으려 노예처럼 일하기 보다는 낭비적인 소비 사회로 부터의 남은 것에 의존해서 살아요. 그들은 미국의 40%의 모든 음식물이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쓰레기더미를 뒤져 상태 좋은 음식을 찾아 다닙니다. 그들은 물질적인 안정을 꿈을 꾸고, 읽고, 음악을 하고, 예술을 하며 글을 쓰기 위한 내적 창의적 성장을 위해 희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에는 전원적인 것과는 먼 많은 측면들이 있습니다. 여행 떠나는 것만으로는 아무도 그들의 내면의 악마를 잃지 않아요. 이러한 일에는 중독, 비바람, 화물열차 부상, 그리고 살인이 실제로 뒤따르기 마련이죠. 그리고 길에서 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노숙자들의 존재를 불법화 하는 철저한 법들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죠. 여기에 있는 누가 과연 미국에 있는 많은 도시들이 보행자 도로에 앉거나 담요로 자신의 몸을 감거나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낯선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을 불법화 해 놓았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저는 이러한 법들을 알아요. 왜냐하면 제 친구들이나 다른 여행자들이 감옥으로 끌려가거나 소위 말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소환장을 받는 것을 봐 왔거든요. 아마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은, 왜 누군가가 힘 없고 차별받는 법이 있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는 다리 아래서 자야 하는 여기 저기 계절직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삶을 굳이 선택하는 지 궁금 할 거에요.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행을 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여행자들은 종종 이런 한 이유를 말하곤 해요. 자유. 모든 인간이 노동의 존엄성을 보장 받는 사회가 될 때까지, 그래서 그들이,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일이 아닌 잘 살아가도록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그곳에는 항상 탈출의 수단으로, 자유의, 그리고 당연히 반항의 열린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그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열정적인 날인 것 같군요. 사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죽음이란 피할 수 없고 무서운 것이지만 , 오늘 제가 정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단지 제가 사람들이 죽을 때 남기는 유산에 매료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게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트 벅월드는 그의 유머가 담긴 영상을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그 영상은 그가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되었는데, 그 영상에서 그는 “안녕! 나는 아트 벅월드인데요, 이제 막 죽었답니다.” 라고 얘기했죠. 그리고, 제가 TED에서 얻은 여행에서, 갈라파고스섬에서 만난 마이크는, 그의 암을 통해 자신의 여행을 연대순으로 사이버 공간에 남기고 있었습니다. 또 제 아버지도 편지와 공책을 통해서 그 필적의 유산을 제게 남겼죠. 그가 아팠던, 그가 살았던 마지막 2년간 그는 저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공책에 채웠어요. 그는 나의 강점들, 약점들, 또 특정한 사건들을 인용하는 자상한 제안들을 적고, 제 일생을 반추했어요. 그가 죽은 다음, 저는 아무도 제게 더이상 편지를 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손으로 글을 쓰는 것은 사라지고 있는 기술입니다. 저는 이메일을 아주 좋아하고, 타자를 치면서 생각하지만, 왜 새로운 것을 위해 오래된 습관을 버리는 거죠? 왜 우리는 우리인생에서 편지쓰기와 이메일을 교환해야만 하나요? 가끔씩 저는 제가 너무 바빠서 제 아버지와 앉아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 모든 날들과 한번의 포옹을 맞바꾸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너무 늦었죠. 하지만 제가 아버지가 보냈던 편지들을 꺼내서 읽고 그의 손길이 닿았던 그 종이가 이제 제 안에 있으면, 저는 그와 연결이 되어 있음을 느껴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 모두는 우리 아이들에게 값진 유산을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것이 아닌, 사람의 손길이 닿은 가치 있는 유물들 말입니다. 서명을 모은 책, 자신에 대한 성찰이 담긴 편지들 것들이요. 만약 이 강력한 TED의 청중의 일부분이라도 아름다운 종이를 사는것에 — 존, 그건 재활용지일수도 있지요 —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편지를 쓰는 것에 고무된다면, 우리는 자녀들을 서법 교실에 보내는 혁명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는 아들에게 무엇을 남기려 하는 걸까요? 저는 서명을 모은 책을 수집합니다, 또 방청석에 계신 작가님들께서는 제가 그것들을 사냥한다는걸아시죠— CD도요, 트레이시. 저는 제 공책을 출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시신이 불길에 삼켜지는것을 목격하고, 그를 화장하기 위해 쌓인 장작더미 곁에서 글을 썼습니다. 아직은 어떻게 할 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저는 아버지의 생각과 제 생각을 편집해서 제 아들을 위해서 출판한 책을 남겨주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 저는 아버지를 화장했을 때 썼던 시의 몇 구절들을 낭송하고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언어학자님들, 부디 문법은 용서해주세요, 왜냐면 지난 10년동안 검토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여기 오려고 이걸 처음으로 꺼내 보았답니다. “액자의 사진, 병안의 재, 끊임없는 에너지가 병 안에 갇혀, 나를 현실에 대처하도록 강요하고, 내가 자라나는 것에 대처하도록 강요합니다. 당신에게 듣고, 나는 당신이 제가 강해졌으면 하는 걸 알지만, 바로 지금 , 저는 이런 격렬한 감정의 물결에 빨려들어가, 둘러싸여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난 내 영혼을 간절히 정화하고 싶어, 공고한 발판에 발을 딛고, 다시한번 싸우고 번영하기위해 감정의 물결에서 헤어나올 거에요. 바로 당신이 제게 가르쳐 준 대로요. 절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당신이 격려하는 속삭임이, 온전한 정신의 강가로 저를 이끌어 올립니다. 다시 살도록 또 다시 사랑하도록. 감사합니다. (음악) ♪그건 전부 찬송가에 있어♪ ♪막달레나 소녀가 존경을 표하러 오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빙글빙글 도네♪ ♪그녀가 그 무덤이 비어있는 걸 알았을 때♪ ♪돌은 옮겨졌고♪ ♪시체의 흔적은 전무하네♪ ♪어둡고 그 추운곳에서♪ ♪그녀가 문에 도달할 때♪ ♪불경한 광경을 본다네♪ ♪고독한 형체와 빛의 후광이 있다네♪ ♪그는 갈보리 언덕을 지나 계속 흘러가네♪ ♪온 힘을 다해 서둘러서♪ ♪예,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를 따라잡을지 모른다네♪ ♪어디로 가시는지 말해주세요, 주님♪ ♪또 왜 그리 서두르시나요?♪ ♪오 여인, 나를 막지 마시오♪ ♪나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오♪ ♪그들이 내일 정오에 배를 진수하니까♪ ♪나는 그곳에 이른 아침에 도착해야 하오♪ ♪오 난 놓칠 수 없다오♪ ♪그 남자들이 나를 기다릴거라오♪ ♪하나님께서 나를 부활시킨 이유가 달리 뭐겠소? "아무도 나를 막지 않을 거니까 나는 성공해야 한다오.♪ ♪이 폭풍의 이빨과♪ ♪강풍의 입으로부터♪ ♪천사가 나를 보호하기를♪ ♪다른 모든 게 실패한다면♪ ♪그리고 마지막 배가 떠나간다오♪ ♪오 그 사슬의 함성♪ ♪그리고 목재의 삐걱거림♪ ♪당신 귀에 들리는 세상의 끝에 있는 소음♪ ♪철강의 산이 바다로 나간다오♪ ♪그리고 마지막 배가 떠나가네♪ 그래서 저는 조선소의 그림자에 가려진, 영국의 북동 해안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죠. 어린 시절의 초기 기억은 거대한 선박들이 한 해의 대부분 동안 골목끝과 태양을 막고 있는 거지요. 어렸을 때 아침 마다 저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조선소로 일하러 가려고 그 언덕 아래로 걸어 내려가는 걸 바라보곤 했지요. 저는 똑같은 사람들이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가는 걸 지켜보았어요. 조선소는 이웃으로 살든 그곳에서 일을 하든 가장 쾌적한 장소라 할 수 없어요. 그 조선소는 소란스럽고, 위험하고, 유독성이 강한 곳으로 보건과 안전에 대한 기록이 형편없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배에서 일한 사람들은 남녀모두 그들이 한 일에 대해 믿을 수 없을만큼 자랑스러워했고, 그건 당연한 일이죠. 이 지구상에서 건축된 가장 큰 배 몇 대가 바로 제가 사는 길목 끝에 지어졌지요. 제 할아버지는 조선공이셨고, 어렸을 때 마을에 다른 직업이 별로 없어서, 저는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그게 제 운명이 아닐까 걱정하곤 했어요. 저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꽤 강하게 결심했어요. 전 다른 꿈이 있었어요, 현실질적인 꿈은 아니었죠, 하지만 여덟 살때, 저는 기타를 물려받았죠. 그 기타는 아주 낡았고 5개의 녹슨 줄이 있었는데 음정이 맞지 않았어요. 저는 기타를 연주하는 걸 빨리 배웠고, 이렇게 초현실적이고 산업적인 지역에서 도망치려는 제 계획을 함께 할 공범자, 음모자, 평생을 함께 할 친구를 찾았음을 깨달았지요. 글쎄요, 꿈이 절실하면 이루어진다고 말하죠. 그렇게 되었거나, 또는 제가 극도로 운이 좋았죠. 하지만 이것은 제 꿈이었어요. 저는 이 마을을 떠나기를 꿈꾸었고, 그 선박들처럼 한번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길 바랬죠. 저는 노래를 만드는 작가가 되어, 그 노래들을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르고, 상당히 많은 돈을 받을 것이며, 유명해질 것이고,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할 거고, 아이들을 가질 거고, 가정을 만들 거고, 시골에 큰 집을 살 거고, 개를 기를 것이고, 포도주를 만들 것이고, 그래미 상과 플래티넘 디스크로 방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기타 등등을 꿈꾸었지요. 지금까지는 좋아요, 그렇죠? (웃음) 그런데 하루는 노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에 절필감으로 잠시 고통받은 적이 있었지만, 이것은 뭔가 만성적인 것이에요. 매일 매일 백지를 직면하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요. 그런 날들이 몇 주가 되고, 몇 주가 몇 달이 되고, 몇 달이 금방 몇 년으로 바뀌고 노력에 비해서 보여줄 게 아주 적었죠. 노래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되면 자신에게 질문을 시작하게 되죠. 내가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그들이 나를 버린 걸까? 노래짓는 재능을 선물받은 것처럼 그것을 쉽게 박탈당하는 것인가? 또는 아마 더 깊은 심리학적인 이유가 있을거야. 그건 언제나 파우스트의 협정이었으니까. 너는 내면의 생각을 보여줘서 보상을 받았지, 너의 개인 감정이 신문에 실려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고 다른 사람이 분석하고 조사했지. 어쩌면 네 사생활을 너무 많이 줘버린지도 몰라. 그럼에도 만일 네 작품을 보면, 가장 훌륭한 작품은 너에 관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할 수 있지, 그건 다른 사람에 관한 것이었잖아? 네 최고의 작품은 자신의 자존심을 벗어나 네 이야기를 멈추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필경 목소리가 없는 그 누군가, 그 사람의 입장을, 잠시동안 감정이입하거나, 그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 나오지 않았어? 글쎄요, 사람들은 아는 것을 쓰라고 말하죠. 더 이상 자신에 대해 쓸 수 없으면, 누구에 대해 쓸 것인가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도 열심히 노력해서 벗어나려 했던 그 풍경이, 또 제가 어느정도 내팽개쳤고 도망치려고 했던 공동체가 제가 잃어버린 영감을 찾기 위해 돌아가야 곳은 바로 그 공동체였고 바로 그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하자마자, 제 출생이었던 그 공동체를 명예롭게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결심하자마자, 노래들이 잇따라 나오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것을 갑작스레 터져나온 구토라고 설명합니다. 아이디어, 등장 인물들, 목소리들, 가사들, 노래 1절들, 전체 노래가 쏟아져나와 거의 전체를 형성했고, 제 앞에서 실제화되었어요. 마치 그것들이 아주 아주 오랫동안 제 내면에 억눌려 있었던 것처럼요. 맨먼저 제가 한 것 중 하나는 제가 아는 사람들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었고, 그들은 3차원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이 되어, 그들이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미래에 대한 그들의 희망과 그들의 공포를 설명합니다. 다음은 재키 화이트입니다. 그는 조선소의 십장이에요. "내 이름은 재키 화이트이고, 나는 조선소의 십장이오, 당신은 이 부둣가에서 재키를 건드리지 말아야 해. 나는 강철판처럼 강하고, 늦게 오면 가만두지 않겠어. 우리가 봄철의 조류에 배를 밀어야 할때 말이지. 자, 이제 너는 죽어서 천국에 가길 바랄 수 있지만, 네 업무시간동안 일해야 하고, 우리를 최대한 받쳐주길 바란다. 성 베드로가 천국의 문앞에서 왜 늦었느냐고 물으면, 왜, 배를 건설해야 했다고 말해. 우리는 여왕 폐하를 위해 전함과 순양함을 만들지, 오나시스를 위한 초대형 유조선과 그 사이에 있는 다양한 배를 만들지. 우리는 세상에서 용적톤수가 가장 큰 선박을 건설했지. ♪그리고 일생에서 유일하게 알 가치가 있는 것은 조선소라네♪ ♪저장창고에 있는 강철, 영혼의 철이♪ ♪선체가 있던 곳에서♪ ♪배를 만들어낸다네♪ ♪만일 조선소가 팔리면♪ ♪우리는 무엇을 할 지 모른다네♪ ♪일생에서 유일하게 알 가치가 있는 것은 조선소니까♪ (박수) 그래서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쓰겠다고 결심한 것은, 더욱 역설적이게도 의도한 이상으로 더 많이 자신에 대해 밝히게 되죠. 다음 노래는 "죽은 남자의 작업화," 인데, 일자리를 얻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달리 말해서, 조선소에서 일자리를 얻을 때는 누가 죽었을 때 뿐입니다. 또는 아버지가 속임수를 써서 당신이 15살에 견습생이 되게 했겠죠. 하지만 때때로 아버지의 사랑은 통제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고, 반대로 아들의 야망의 범위는 약간 그림의 떡과 같은 환상으로 보일 수 있죠. (음악) ♪ 내 손에 든 이 작업화가 보이니? ♪ ♪ 이제는 네게 맞을 거야, 아들아 ♪ ♪ 가져가렴, 내가 주는 선물이야 ♪ ♪ 신어보지 그러니? ♪ ♪ 아버지가 보면 좋겠구나 ♪ ♪네가 이 작업화를 언젠가 신고 걸어가며♪ ♪남자들 사이에서 제 자리를 잡아라 ♪ ♪그 조선대에서 누가 일하나 ♪ ♪죽은 사람의 작업화는 오래되고 굽었어도♪ ♪동료가 세상에서 직업과 장소가 필요할 때♪ ♪그리고 남자가 뿌리를 내릴 때라네 ♪ ♪그리고 그 늙은 남자의 작업화를 신고 강으로 걸어가 ♪ ♪그가 말하길, "나는 죽어간다, 아들아, 부탁한다 ♪ ♪나를 위해 마지막 한 가지를 해줘 ♪ ♪너는 아직 어린 나무인데 나무라고 생각하지 ♪ ♪만일 네가 번성할 씨가 필요하다면 ♪ ♪넌 반드시 뿌리를 내려야만 해 ♪ ♪단지 한발을 그리고 다른 한발을 넣어 ♪ ♪이 죽은 남자의 부츠를 ♪ ♪오래되고 굽었어도, 죽은 남자의 작업화를 ♪ ♪동료가 세상에서 직업과 장소가 필요할 때 ♪ ♪그리고 이제 남자가 뿌리를 내릴 때야 ♪ ♪그리고 그 늙은 남자의 작업화를 신고 강으로 걸어가 ♪ ♪내가 말하길, "도대체 내가 왜 그렇게 해야 되죠? ♪ ♪왜 동의해야 하죠?" ♪ ♪내가 받은 것은 그의 손이 전부였을 때 ♪ ♪내가 기억하는 한에는 ♪ ♪그의 친절함으로 나를 망치는 것지는 않았어요 ♪ ♪그때까지는, 보세요♪ ♪나는 스스로 계획을 짰고 이곳을 그만둘거에요 ♪ ♪9월이 되어 성인이 되면 ♪ ♪죽은 남자의 작업화는 언덕 아래로 가는 길을 알아요 ♪ ♪그들은 스스로 걸어갈 수 있고 필경 그렇게 하겠죠♪ ♪내게는 많은 선택사항이 있어요, 내게는 많은 다른 길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은 내가 죽은 남자의 작업화로 걷는 걸 절대 보지 못할 거에요 ♪ ♪무엇이 그를 생각하게 만들었을까 ♪ ♪내가 그사람처럼 끝나면 행복할 거라고 ♪ ♪그한테 겨우 두개의 반페니 동전이 남았거나 ♪ ♪찢어지게 가난하다면? ♪ ♪그는 나도 똑같이 되기를 바랬어 ♪ ♪그게 마지막 소원이었나? ♪ ♪그가 말하길, "도대체 뭘하려는 거냐?" ♪ ♪내가 말하길, "이것 말고 아무거나요." ♪ ♪죽은 남자의 작업화는 언덕 아래로 가는 길을 알아요 ♪ ♪그들은 스스로 걸어갈 수 있고 필경 그렇게 하겠죠♪ ♪ 하지만 그것들은 나와 걷지 않을거야 왜냐면 나는 다른 길로 떠나니까♪ ♪나는 진절머리나. 난 내 말을 할거야, ♪ ♪당신이 남겨준 것은 벽에 걸린 십자가뿐인데 ♪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전혀 바라지 않아 ♪ ♪당신의 온삶이 끝났을 때 연금, 쥐꼬리만한 돈도 바라지 않아 ♪ ♪이걸 알아두세요 전 당신과 같지 않아요 ♪ ♪저는 논쟁을 마쳤어요, 더 이상의 분쟁은 없을 거에요 ♪ ♪내가 죽은 남자의 작업화를 신는 걸 보기 전에 당신은 죽을 거에요 ♪ (박수) 감사합니다. 그래서 큰 배를 진수할 때마다 그들이 초대한 런던의 고위 관리들은 기차를 타고 와서 연설했고, 뱃머리에 샴페인 병을 부딪혀 깨뜨리고 배를 조선대 아래로 내려보내 강으로 바다로 진수했어요. 때때로 아주 중요한 선박일 때는 그들은 에딘버러 공이나, 앤 공주나 다른 누군가, 왕족의 일원을 초대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기억하셔야 할 것은, 최근까지도 영국의 왕족은 신기한 치유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아픈 어린이들은 군중 속에서 높이 올려 왕이나 여왕의 외투를 만져서 끔찍한 질병이 나을 수 있도록 했죠. 제가 어릴 때는 그정도는 아니라도, 우리는 여전히 흥분했었죠. 그래서 진수일이었는데 토요일이었어요. 엄마가 저에게 일요일에 입는 가장 좋은 옷을 입혔죠. 저는 그녀의 결정을 별로 탐탁히 여기지 않아요. 모든 아이들이 거리에 나와있고, 흔들어야 할 작은 영국 국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언덕 위에는 오토바이 행렬이 나타납니다. 오토바이의 중간에, 큰 검정색의 롤스 로이스가 있어요. 롤스 로이스 안에는 여왕의 어머니가 있어요. 아주 대단한 일이죠. 그래서 그 행렬은 제가 있던 거리를 장엄하게 속도를 맞춰 갑니다, 그리고 행렬이 제 집에 가까워짐에 따라 전 영국국기를 마구 흔들었고, 거기 여왕의 어머니가 있었어요. 제가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도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그녀가 저를 인지했죠. 그녀가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었죠. 그래서 저는 국기를 더욱 심하게 흔들었지요. 우리가, 저와 여왕의 어머니가 순간을 공유하고 있는거죠. 그녀가 저를 인지했어요. 그 다음에 그녀가 사라졌지요. 글쎄요, 제가 치료받았던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사실 반대였지요. 전 감염되었어요. 전 아이디어로 감염되었지요. 난 이 거리에 속하지 않아. 난 이 집에 살고 싶지 않아. 난 그 조선소에서 삶을 마치고 싶지 않아. 난 그 차안에 있고 싶어. (웃음) 난 더 거대한 삶을 원해. 난 이 마을을 넘어선 삶을 원해. 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원해. 그건 내 권리야. 내 권리는 여왕 어머니만큼 많아. 그래서 저는 여기 TED에서 그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고, 말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공생적이고 본질적인 연결이 이야기와 공동체 사이에, 공동체와 예술 사이에, 공동체와 과학과 기술사이에, 공동체와 경제 사이에 있습니다. 제 믿음은 공동체의 필요성을 거부하거나 경제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 공헌을 거부하는 추상적인 경제 이론은 근시적인 것이고, 잔인하고, 지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박수) 사실 여러분이 록 스타든지, 조선소의 용접공이든지, 아마존 상류의 원주민이든지, 또는 영국의 여왕이든지, 결국에는 우리는 운명을 같이 합니다. ♪ 그렇소, 하인들은 분노에 제정신이 아니라네♪ ♪여왕이 직접 택시를 잡아서 역으로 가는 걸 봐 ♪ ♪짐꾼들은 왕족의 짐이 작은 것에 놀라고 ♪ ♪그녀와 코기 견 세 마리를 객차의 뒤쪽으로 재촉해♪ ♪기차는 유럽의 귀족들로 가득차 있으니까 ♪ ♪ 그리고 그들 누구도 왕족만큼 유명하지는 않지 ♪ ♪ 좌석을 놓고 싸우네 ♪ ♪" 죄송합니다, 전하 ♪ ♪하지만 그건 제 자리니까 당신 자리로 돌아가세요!" ♪ ♪"맞아죠, 하지만, 그들은 어디로 가나요? "♪ ♪모든 짐꾼들이 논박을 하네 ♪ ♪"왜 그들은 뉴캐슬로 가지 늦지 않을텐데?♪ ♪만조때 타인 강에서 배를 진수하니까 ♪ ♪그리고 그들은 멀리서 여러 곳에서 왔다네 ♪ ♪저기 늙은 달라이 라마가 있네 ♪ ♪그리고 저기 로마 교황이 있네 ♪ ♪유럽의 모든 궁전에 보기싫은 놈의 집이 있네 ♪ ♪콘월 공작이 있고 웨일즈 왕세자가 있네♪ ♪예모와 턱시도자락을 입고 쪼그러들고 불편해 보여 ♪ ♪글쎄, 그들은 표가 없어 ♪ ♪자 이제 오라구, 그건 단지 세부사항이라네 ♪ ♪표를 살 시간이 없었고 설득을 해야 한다네♪ ♪왜냐면 우리는 조선소로 가거나 아니면 감옥으로 가게 될 거니까 ♪ ♪그 마지막 배가 떠날 때♪ ♪오 그 사슬의 함성 ♪ ♪그리고 목재의 삐걱거림 ♪ ♪ 당신 귀에 들리는 세상의 끝에 있는 소음♪ ♪철강의 산이 바다로 나간다오♪ ♪그리고 마지막 배가 떠난다오 ♪ ♪그리고 당신이 무엇을 약속했든 ♪ ♪ 당신이 무슨 짓을 했든 ♪ ♪그리고 생의 역에서 당신이 뭐가 되든 ♪ ♪하나님의 이름, 그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 ♪그리고 당신이 돌린 생의 직물이 무엇든지 상관없이 ♪ ♪지구에서나 천국에서나 하늘아래서나 ♪ ♪ 마지막 배가 떠날 때 ♪ ♪오 사슬의 함성 ♪ ♪그리고 목재의 삐걱거림♪ ♪당신의 귀에 들리는 세상 끝의 소음 ♪ ♪강철의 산이 바다를 향해 나간다오 ♪ ♪그리고 마지막 배가 떠나가네♪ 제 노래를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좋아요. 노래를 아시면 같이 불러주세요. (음악) (박수) ♪단지 조난자가 되어 ♪ ♪바다에서 방향을 잃은 섬이 되어, 오♪ ♪또 외로운 하루 ♪ ♪이곳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오♪ ♪어떤 사람보다도 더한 외로움으로♪ ♪절망하기 전에 나를 구하세요♪ ♪난 세계로 S.O.S (조난신호)를 보낼거야 ♪ ♪난 세계로 S.O.S (조난신호)를 보낼거야 ♪ ♪난 누군가 받기 바라네 ♪ ♪난 누군가 받기 바라네 ♪ ♪ 난 누군가 받기 바라네♪ ♪병속에 있는 메시지 ♪ ♪병속에 있는 메시지♪ ♪내 노트를 쓴 지 일년이 지났다네 ♪ ♪시작한 순간부터 이걸 알았어야 했어 ♪ ♪단지 희망만이 내 존재 전체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사랑은 네 인생을 고칠 수 있지만 ♪ ♪사랑은 네 심장을 깨뜨릴 수 있어 ♪ ♪난 세계로 S.O.S (조난신호) 를 보낼거야 ♪ ♪난 세계로 S.O.S (조난신호) 를 보낼거야 ♪ ♪누군가 받기를 바라네♪ ♪ 누군가 받기를 바라네♪ ♪ 누군가 받기를 바라네♪ ♪병속에 있는 메시지♪ ♪병속에 있는 메시지♪ ♪병속에 있는 메시지♪ ♪병속에 있는 메시지♪ ♪오늘 아침 밖으로 걸었지 ♪ ♪내가 본 걸 믿을 수 없네♪ ♪1000억의 병들이♪ ♪해안가로 쓸려 올라 왔다네 ♪ ♪ 외로움에 떠는 것이 나 혼자만은 아닌것 같아♪ ♪1000억의 조난자들 ♪ ♪가정을 찾으며 ♪ ♪난 세계로 S.O.S (조난신호)를 보낼거야 ♪ ♪난 세계로 S.O.S (조난신호)를 보낼거야 ♪ ♪ 누군가 받기를 바라네♪ ♪누군가 받기를 바라네 ♪ ♪누군가 받기를 바라네 ♪ ♪병속의 메시지 ♪ ♪ 병속의 메시지♪ ♪ 병속의 메시지♪ ♪병속의 메시지 ♪ 저를 따라 노래하세요. 좋아요, 다음 부분입니다. 아주 쉬워요. 한 목소리로 노래하세요. 자 여기 나갑니다.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자 이제 하세요. 청중: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스팅: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청중: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스팅: ♪난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청중: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 스팅: ♪S.O.S (조난신호) 를 보낸다네 ♪ 청중: ♪S.O.S (조난신호)를 보낸다네♪ 스팅: ♪보낸다네 ♪ ♪S.O.S (조난신호) 를 보낸다네 ♪ ♪S.O.S (조난신호) 를 보낸다네 ♪ ♪S.O.S (조난신호) 를 보낸다네 ♪ ♪ S.O.S (조난신호) 를 보낸다네♪ ♪요오오오오 ♪ 감사합니다, TED. 좋은밤 되세요. (박수) 예전에 UFO를 본 적 있습니다. 8살인가 9살 때였죠. 몇 살 위의 친구와 놀고 있었는데 형체 없는 은색의 디스크같은 게 지붕 위로 떠다녔습니다. 우리는 몇 초간 그걸 바라봤고 이내 엄청나게 빨리 사라졌어요. 저는 비록 아이였지만 물리 법칙을 벗어난 거라 화가 났죠. 집 안으로 달려가 어른들에게 말했지만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믿지 않겠죠? 아닌가요? 몇 년 뒤에 저는 똑같이 복수했죠. 그 어른들 중에 한 명이 말했어요. "지난 밤에 날아다니는 물체를 봤어. 술집에서 몇 잔 마시고 나올 때였지." 거기서 저는 그를 멈추고 말했어요. "저도 그걸 설명할 수 있어요." (웃음)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가 진실만을 말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자신을 속이기는 매우 쉽답니다. 제가 뭔가를 봤다면 그건 아마도 외계 우주선이거나 뇌가 눈이 목격한 데이터를 잘 못 해석한 것이겠죠. 그 이후로 저는 의문을 갖게 됐어요. 왜 휙 날아가는 비행 물체들을 보지 못하는 걸까? 하다 못해 우주 밖에 있는 생명체도 알 수 없는 걸까? 마치 퍼즐 같죠. 저는 수 많은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에 종사했습니다. 의견이 일치되진 않았어요. 프랭크 드레이크는 1960년대부터 외계 신호를 탐색해왔지만 지금껏 아무 성과도 없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이렇게 관찰을 못하거나 외계인의 증거를 찾지 못하는 것은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왜냐면 우린 눈으로 봐야만 믿기 때문이죠. 아닌가요? 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우주의 나이를 1년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우리 인류는 자정이 되기 12분 전에 탄생하게 된 셈이죠. 바로 12월 31일이에요. 서구 문명은 불과 몇 초간 존재했고 외계 문명은 여름 무렵에 시작했을 겁니다. 여름 문명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우리보다 앞선 기술을 발전시켰지만 기술 기반의 물리학이나 웜홀 또는 워프 항법 같은 것을 얘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TED가 지향하는 기술에 대한 추론일 따름이죠. 그 문명은 스스로 탐사선을 프로그래밍하여 은하계의 모든 행성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만약 그들이 8월 어느날 자정에 첫 번째 탐사선을 출발시킨다면 같은 날 아침식사 전에 모든 은하를 식민지화할 것입니다. 은하계 사이를 식민지화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워서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수백 만 은하계 중에서 어떤 문명이 우리 은하를 식민지화했다는 게 설득력 없지 않나요? 아마 그럴 수도 있지만 외계인들은 눈에 띄는 활동에 관여하진 않았을 겁니다. 행성을 둘러싼 작은 세계가 햇볕을 쬐게 하거나 은하대백과사전을 저술하거나 혹은 우주를 향해 "우리 여기 있다"고 외치지 않았겠죠. 그럼 다른 이들은 어디 있을까요? 외계 문명이 존재하길 기대하지만 찾기는 어렵죠. 아닌가요? 은하계에는 수조 개에 달하는 행성들이 있는데요. 아마도 더 많겠죠. 여러분들이 답을 찾기는 어려울 거예요. 저도 수 년간 많은 전문가들과 해답을 찾으려 노력해왔습니다. 여러 고려 사항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는데요. 몇 가지 장애를 해결해야만이 우리처럼 소통할 수 있는 문명이 그곳에 거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대개 네 가지 핵심 장애 요소가 있다고들 합니다. 거주 가능성 이게 첫 번째 장애 요인이죠. 소위 "골디락스 지대"라 불리는 생활하기 적합한 행성이 필요합니다. 물이 흘러야 하고요. 실제로 이런 곳이 존재합니다. 2016년에 우주비행사들은 거주 가능한 행성이 있다는 걸 확인했죠. 가장 가까이에는 켄타우루스 별자리의 프록시마성입니다. 그곳에 탐사선을 보내는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가 임박했죠. 우리 인류는 행성을 여행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하지만 모든 곳이 살기에 적합하지는 않죠. 어떤 곳은 태양에 너무 가까워 익어버릴 수도 있고 또 어떤 곳은 너무 멀어 얼어버릴 수도 있어요. 자연발생론 즉, 생물이 아닌 것에서부터 생명이 탄생했다는 이론인데요. 그건 두 번째 장애 요인입니다.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기본 구성요소는 지구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미노산은 혜성에서도 발견되었어요. 다중유기물이 성간 우주진운에서도 발견되었고요. 수분도 태양계외 행성에 존재합니다. 구성요소는 다 갖춰져있지만 어떻게 결합되어 생명을 탄생시키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짐작컨대 생명이 시작되지 않은 또 다른 세상도 있겠죠. 세번째 장애 요인은 기술 문명의 발전입니다. 혹자는 우리가 이미 우리 행성을 지적 생명체와 공유하고 있다고 하죠. 2011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끼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고 하고요. 2010년 연구에서는 포획된 문어가 사람을 분간한다고 합니다. 2017년 연구에서는 까마귀가 미래의 일을 계획 한다고 해요. 매우 놀랍고 똑똑한 녀석들인데요. 하지만 그들은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까지는 생각하지 못합니다. 만약 오늘 우리 인류가 사라진다면 그들이 대신 스타샷 프로젝트를 수행하지는 않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 진화의 종착역은 우주 여행이 아닙니다. 진보된 기술을 수반하지 않는 문명도 있을 겁니다. 우주를 가로지르는 커뮤니케이션은 네 번째 장애 요인입니다. 아마도 진보된 문명은 우주 내부를 탐사하겠죠. 우주 밖보다는요. 혹은 장거리보다는 보다 근거리에서 활동할 겁니다. 아니면 그들은 위험에 직면하길 원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가령 잠재적으로 보다 발전하고 적대적인 이웃을 만나는 것 같은 거요. 이유야 어찌됐던 그런 세상이 있겠죠.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소통에도 그다지 관심 없는 문명들 말입니다. 이런 장벽을 얼마나 넘기 힘든지는 아마도 여러분들이 추측하시는 그대로 일 겁니다. 제 경험 상 사람들이 앉아서 계산한 바에 따르면 우주에는 수천 개의 문명이 존재한다고 결론내렸죠. 그럼 문제로 돌아가보죠. 대체 그들은 어디있죠? 사전적 정의로는 UFO는, 제가 본 걸 포함해서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에요. 그게 우주비행선이라고 쉽게 추론하기는 어렵습니다.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생각만으로 여전히 흥미로울 수는 있습니다. 누군가는 여름 문명이 은하계를 정복하여 지구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하죠. 다른 이들은 우리가 거대한 야생보호구역에 살고 있다고 하죠. 마치 동물원처럼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추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프로그래머들은 아직 외계인의 존재를 밝혀내지 못했어요. 하지만 제 동료들은 ET가 저기 밖에 있다고들 얘기합니다. 우리가 계속 지켜봐야 할 따름이죠. 그리고 이건 말이 되는데요. 우주는 방대하고 신호를 감지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실 우리가 그리 오랫동안 지켜보지도 않았거든요. 의심 할 여지 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조사해봐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는 우주 공간을 이해하는 과정이거든요.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명백한 답변이 있긴 합니다. 우리가 유일한 존재라는 것이죠. 우리만 그래요. 은하계에는 수조에 달하는 행성이 있습니다만 이런 질문을 생각하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다는 것도 설득력 있죠. 그것도 말이 되는게 맥락 상으로는 우리는 1조라는 숫자가 얼마나 큰 것인지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해요. 2,000년에 피터 워드와 돈 브라운리는 희귀한 지구라는 개념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거론한 네 개의 장애 요인들이 우주 문명의 수를 가늠할 때 고려돼야 한다고 했었지요? 워드와 브라운리는 더 많은 장애 요인들이 있을 거라 했습니다. 예상되는 또 다른 장벽 하나를 볼게요. 최근에 데이빗 월텀이 제안한 것인데 그는 지구물리학자입니다. 제가 매우 간략하게 데이브의 복잡한 논증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예전에 지구인들이 40억 년이나 좋은 날씨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간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온화했죠.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기후는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천문학적 영향으로 인해 행성이 얼거나 뜨거워질 수 있거든요. 우리의 달이 힌트를 주는데 이건 매우 흥미롭습니다. 지배적인 이론에 따르면 달이 나타나게 된 것은 테이아라는 행성이 화성의 크기로 새롭게 생성된 지구와 충돌한 것이 계기입니다. 충돌 결과로 지구와 달 사이에 매우 상이한 체계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매우 큰 위성을 가지게 됐고 지구도 안정적으로 자전축이 기울어져 천천히 자전하게 되었죠. 두 가지 결과는 기후에도 영향을 미쳐 적당하게 기후가 바뀌게 된 것이죠. 우리에겐 좋은 거죠. 그렇죠? 하지만 월텀은 만약 달이 몇 마일만 더 컸더라면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 합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무질서하게 변했을 거란 거죠. 이는 급격한 기후 변화를 가져오며 복합생명체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달은 적당한 크기로서 크지만 너무 크지는 않아요. 골디락스 행성에 골디락스 위성이 공전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벽이 있긴 합니다. 더 많은 장벽들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십수억 년 전에 단순세포가 나왔어요. 하지만 이것이 복합생명체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희박한 사건들이 발생해야만 합니다. 지구 상의 생명체가 다세포가 되고 복잡한 유전자 구조와 성별까지 갖게 되면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게 됩니다. 동물들이 탄생하게 되지요. 하지만 많은 행성들의 운명은 생명체가 단순세포 수준에서 그치게 됩니다. 오로지 예를 들어보자면, 네 가지 장애 요인들을 더 추가해 볼게요. 사람들이 다른 문명과 소통하는데 또 다른 장벽으로 거론된 것인데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순전히 예시일 뿐입니다. 가령 장벽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천분의 일 확률로 있다고 칩시다. 물론 그 장벽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그리고 몇몇은 천분의 일 확률보다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더 많은 장벽들이 있을 수 있고 몇몇 기회는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다가올 수도 있겠죠. 그럼 한 번 상상해보죠. 만약 은하계에 엄청나게 많은 행성이 있다면 우리처럼 지각있는 문명이 얼마나 많이 존재할까요?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를 구상할 만큼요. 거주가능성 적정한 행성 주변으로 또 다른 적정한 행성이 존재하는 조건이라면 가능성은 수 조에서 수백 억으로 줄어듭니다. 안정성 기후는 매우 오랜 기간 온화해야만 합니다. 수백 억은 다시 수백 만으로 줄어들죠. 생명체의 존재 다시 수백 만은 천 단위로 줄어들고요. 복합생명체가 존재해야 한다면 천 개의 가능성은 단 하나로 귀결됩니다. 세련된 방식으로 도구 사용이 발전해야 하는데 그런 행성은 수천 개의 은하에서 단 하나밖에 없죠.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수학의 발전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그런 곳은 수 백만 개의 은하에서 단 하나밖에 없죠. 행성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들은 사회적 존재여야만 하며, 추상적인 생각들을 서로 논의할 수 있고 복잡한 문법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곳은 수 십억 개의 은하에서 단 하나밖에 없죠. 그리고 아마 재난도 피해야 할 겁니다. 그들 스스로 자초한 것뿐만 아니라 우주로부터 초래된 재난까지도요. 켄타우루스 별자리의 프록시마성 주변에 존재하는 행성 하나는 작년에 화염으로 불타버렸습니다. 이제 수 조개의 은하에서 단 하나밖에 남지 않았어요. 적어도 눈으로 식별가능한 우주 공간에서 아마 우리는 유일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유일한 존재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제 동료들은 미래에 닥칠 위협들도 생각하곤 합니다. 생물학적 테러, 지구 온난화, 전쟁, 우주는 평온합니다만 기술 그 자체가 새로운 장벽들을 만들어서 진보된 문명의 발전에 장애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암울하죠. 아닌가요? 하지만 전 완전히 다른 관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스타 트랙"과 "금단의 행성"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UFO도 한 번 목격했고요. 그래서 이런 우주에서의 고독에 대한 생각에 못내 아쉬운 마음도 있는데요. 하지만 제게 있어서 침묵하는 우주는 오히려 뭐라 외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운 좋은 존재다." 모든 장애 요인들을 뒤로하고 장벽들을 해소한 유일한 존재이죠. 우리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특별한지 깨닫고 지구를 아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다른 존재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면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게 될 겁니다. 우리 인류가 잠시나마 생존하는 것도 정말로 큰 행운이고요. 그리고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예전에 외계인들이 거쳐온 길이라 상상해본다면 그게 또 다른 우리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항상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웃음) 이미 작고했지만 위대한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신은 위대하지 않다. "는 제목의 책을 썼습니다. "종교가 모든 것을 죽인다. "가 부제였습니다. (웃음) 지난 달, 타임지에 데이빗 월프라는 랍비가, 제가 알기에 미국의 랍비로 불리는 사람인데, 그런 부정적인 묘사를 완화하기 위해 말했어요, 조직화된 종교를 통하지 않고는 어떤 중요한 사회적 변화도 일어날 수 없다고 말입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이러한 모든 평가는 꽤나 오래된 것들입니다. 여기 제 주머니 속에도 한 개가 있습니다. 기원전 1세기 경, "사물의 본질에 대해서"라는 책을 쓴 루크레티우스라는 사람은 "종교가 악행을 권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 저도 외울 수 있었어야 하는데, 이 말은 종교가 사람들로 하여금 얼마나 많은 악행을 하도록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 군대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딸 이피게니아를 희생의 제물로 바치는 결정을 내린 아가멤논의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세기에 걸쳐 아니, 사실 수 천년에 걸쳐 종교에 대한 긴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그것에 대해 사람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편들기도 하고 반대하기도 하고 무관심한 것들도 있었죠. 제가 오늘 여러분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바는 아주 단순한 주장입니다. 이러한 논의가 일정 부분 얼토당토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주장을 할만한 종교라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라고 불릴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지요. 심지어 무관심할 수도 없어요. 사물의 비존재에 대한 주장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사물의 비존재를 결론지을 수 있는 한 가지 유력한 방법은 그 사물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그걸 만족하는지 보는 겁니다. 먼저 그런 길을 따라 시작해보죠. 사전을 찾아보고 생각해보면 종교에 대한 한가지 매우 자연스러운 정의는 신이나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의는 여러 사전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실제로 에드워드 테일러 경의 사전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옥스포드 대학 최초의 인류학 교수였습니다. 최초의 현대 인류학자 중 한 분이죠. 원시 문화에 대한 그의 저서에서 그는 종교의 중심이 애니미즘에 있다고 말합니다. 즉 영적인 대리자에 대한 믿음이라는 겁니다. 영혼에 대한 믿음이지요. 그 정의가 갖는 첫번째 문제는 폴 비티의 최신작 소설인 "터프(Tuff)"에 나옵니다. 랍비와 이야기하는 남자가 있어요. 랍비는 자신은 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남자는 "당신은 랍비인데 어떻게 신을 믿지 않죠? "라고 하죠. 그는 "그것이 바로 유태인인 점이 대단한 이유이지. 신 그 자체는 믿지 않아도 돼. 유대인이기만 하면 되는거야." 라고 답합니다. (웃음) 이 사람이 랍비, 특히 유태인 랍비이고 여러분이 신실하기 위해 신을 믿어야 한다면 직관과는 꽤나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신을 믿지 않고도 유태인 랍비가 될 수 있다면 유대교는 더 이상 종교가 아니니까요. 직관과는 상당히 다른 생각이죠. 이런 관점과는 다른 또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인도인인 제 친구가 아주 어릴 때 할아버지를 찾아갔습니다. "종교에 대해 말씀드릴게 있어요." 라고 하자 할아버지께서는 "넌 어무 어려. 10대가 되면 다시 와라. "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10대가 되자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젠 너무 늦은 것 같은데 왜냐하면 저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러자 현자인 그의 할아버지께서는 "아, 너는 그러니까 힌두의 전통 중에 무신론파에 속하는구나." (웃음) 마지막 이 분도 계시죠. 신을 빋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달라이 라마입니다. 그 분은 가끔 자신이 세상 최고의 무신론자라고 농담을 하십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종교는 신을 믿는 것과는 상관이 없으니까요. 이런 것을 볼 때, 여러분은 제가 틀린 정의를 드렸고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또 이런 경우들에 시험해 보고 무신론적 유대교나 무신론적 힌두교, 또는 무신론적 불교도 하나의 종교 활동의 형태로 포함하는 새로운 것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그런게 우리가 갖는 종교의 개념이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종교라는 개념이 작용하는 방식은 사실 우리에게 일종의 전형적 종교의 목록과 그에 종속되는 부분이 있어서 종교임을 주장하는 새로운 뭔가가 나타나면 "이건 우리가 가진 목록 중에 하나와 같은가? "라고 묻습니다. 그렇죠? 저는 그것이 우리가 종교를 생각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원칙적으로 우리 관점으로 볼 때, 우리의 목록에 들어있는 것이 종교였으면 하고 바라는 겁니다. 그것이 제가 바로 불교나 유태교를 배제한 무언가가 종교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주 좋은 시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불교와 유태교는 우리 목록에 들어있거든요.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런 목록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된거죠? 어떻게 해서 우리는 그런 목록을 갖게 된 걸까요? 답이 너무 간단해서 불완전한 면도 있고 논쟁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얘기를 들어보세요. 사실이건 아니건, 그런 목록이 나오게 된 아주 좋은 이유도 되고 그런 목록이 어떤 유용성을 갖는지 생각해보시는데 도움이 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답은 유럽의 탐험가들입니다. 대략 콜럼버스 시대에 시작해서 세상을 여행하기 시작했지요. 그들은 기독교 사회 출신인데 그들이 새로운 세계에 도달했을 때, 일부 사람들이 기독교적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기독교 대신 이 사람들은 뭘 가지고 있을까? 그렇게 목록이 기본적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기독교 정신 대신 다른 사람들이 가졌던 것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기독교적 정신은 그 목록 안에서도, 지나치게 특정한 전통이거든요. 그 안에는 별의별 것들이 다 있으며 기독교 역사의 특정한 결과들만 있는 몹시 특별한 것들입니다. 그 중심에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기독교 정신을 이해하는 중심에 있는 하나, 기독교 정신이 가진 특정한 역사의 결과물인 이것은 기독교가 극단적으로 교리적인 종교라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옳은 것을 믿고 있는지에 지고한 관심이 있는 종교에요. 기독교 정신의 역사, 기독교 정신의 내부적인 역사는 주로 누군가 잘못된 것을 믿으면 그들을 살상하는 역사입니다. 게다가 다른 종교와 마찰을 일으키는 종교입니다. 이러한 마찰은 중세에 이슬람과의 투쟁에서 시작했으며, 여기서 또 다시, 이단이, 즉 그들이 옳지 않은 것을 믿는다는 사실이 기독교 사회에는 공격적으로 보였던 것이지요. 그것은 기독교 사회가 가진 매우 구체적이고 특정한 역사입니다. 모든 것이 전부 이런 목록에 올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또 다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특별한 일인데요. 사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이지만 기독교와 그 주변 역사에는 아주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특히 미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죠. 19세기 후반에 일어났던 일인데 19세기 후반에 일어난 그 특별한 사건은 지적 권위를 형성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써의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있었던 일종의 야합이었습니다. 18세기, 그리고 19세기 후반 이전의 지적 생활에 대해 생각해보면 무엇을 했건, 무슨 생각을 했건, 그것이 물질적 세계였건 인간의 세계였건 인간 세계와는 구별되는 자연의 세계였건, 혹은 도덕성이었건, 사람들이 행한 어떤 것도 일련의 종교적인 전제를 배경으로 짜여졌습니다. 기독교적인 전제이죠. 관계를 언급하지 않고는 자연 세계에 대한 어떤 견해도 낼 수 없었습니다. 가령, 아브라함의 전통을 따르는 창조론과의 관계라든가, 유대 율법의 첫 교서에 있는 창조론과의 관계가 그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런 식으로 짜여졌습니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사람들은 다윈과 같은 자연 역사가로서 진지한 지적 경력을 쌓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윈은 자신이 말한 것과 종교적 진실 사이의 관계에 대해 걱정했지만 종교적인 주장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말하지 않고도 책을 쓰고, 계속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질학자들도 점점 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죠. 19세기 초, 지질학자로서 지구의 나이에 대해 주장하려면 그것이 창세기에 쓰인 내용에 부합하는지, 어떻게 부합하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설명해야만 했습니다. 19세기 말에는 지구의 나이가 얼마인지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담은 지질학 책을 그냥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변화였지요. 그런 분할, 노동에 대한 그런 분기는 지적 분할은 제 생각에 그대로 굳어져서 19세기 말 유럽에서는 노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적 분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모든 종류의 진지한 것들을, 심지어 철학과 같은 것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사고에 제한 받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종교적 전통이 전해 주는 깊은 진실과 부합해야만 하는데..." 19세기 말, 그런 세상에서 빠져 나와서 제가 자란 가나나 제가 자란 아샨티 사회로 들어와 20세기 전환기를 맞이한 사람이 이런 질문들로 된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 보시죠: "사람들에게 기독교 대신에 무엇이 있을까?" 어쩌면 이런 것이 눈에 띄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던 사람도 있습니다. 캡틴 래트레이라는 사람인데요. 그는 영국 정부가 보낸 인류학자로 아샨티의 종교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이것은 "소울 디스크"인데요. 대영박물관에 많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자란 사회의 많은 물건들이 어떻게 대영박물관에 오게되었는지에 대한 재미있고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군요. 그래서 "소울 디스크"를 준비했습니다. "소울 디스크"가 무엇이냐구요? 이것은 아샨티 왕의 영혼을 정제하는 사람들이 목에 걸었던 것입니다. 뭐하는 사람들이었냐구요? 왕의 영혼을 닦아주는 사람들이었죠. 영혼이 어떻게 닦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래트레이는 이것이 종교라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영혼이 매개가 되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비슷한 물건들이나 관습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술을 마시면 그들은 매번 약간씩 술을 땅에 뿌립니다. 흔히 "신주"라고들 하죠. 조상들에게도 조금 줍니다. 제 부친은 항상 이렇게 하셨습니다. 위스키 병을 열 때마다, 아주 자주라고 기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위쪽 일부를 땅에 뿌리셨습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십니다. 저희 계파의 시조인 아크로마-암핌이나 제 할아버지 뻘인 야오 안토니께 말을 거시는거죠. 그러면서 술을 권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엄청난 공공 의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19세기 초의 그림인데 그런 의식을 했던 또 다른 영국 장교가 그린 것입니다. 그림에 왕이 등장하는데 왕의 역할, 전쟁 같은 것을 빼고 그가 하는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는 조상의 묘를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죽으면 그가 앉았던 자리는 검게 칠해져서 왕의 조상 묘에 놓입니다. 40일에 한번씩 아샨티의 왕은 조상을 찾아가 제례를 지내야만 합니다. 이것은 왕이 하는 중요한 일에 속합니다. 사람들은 왕이 그 일을 게을리하면 세상이 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래트레이가 말했듯이 왕은 정치적인 존재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존재였습니다. 래트레이에게 이 모든 것은 종교적인 것으로 보였지만,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 그들이 뭔가를 할 때마다 조상을 의식했다는 점입니다. 매일 아침 식사 때는 집 앞에 서있는 신의 나무인 냐미주아로 나아가 무언가를 바칩니다. 신에게, 높은 신에게도, 낮은 신에게도 조상에게도 하는거죠. 이것은 종교와 과학 사이가 분리될 수 있는 사회가 아닙니다. 종교가 삶의 다른 어떤 영역과도 분리되지 못하며 특히, 세상에 대한 이해에 결정적인 것은 과학이 인간을 위해 하는 것이 래트레이가 종교라고 부를 것에 의해 행해지는 세상이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원할 때, 흉년이 진 이유를 알고 싶을 때, 왜 비가 오는지, 혹은 왜 필요할 때 비가오지 않는지, 혹은 할아버지가 왜 돌아가셨는지 알고 싶을 때, 사람들은 똑같은 존재에게 호소할 것입니다. 똑같은 언어로 똑같은 신에게 간청할 것입니디. 다시 말해, 종교와 과학 간의 엄청난 괴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것은 단지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되겠지요. 세계 많은 부분에서 이것이 진리라는 점만 빼고는요. 저는 북부 나미비아에서 결혼식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앙골라 극경에서 20마일 정도 남쪽에 위치한 인구 200명의 마을이었어요. 주민들은 현대적이었고 여러분들 중 일부는 알고 계실 우나 채플린이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 한 명이 그녀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봤어요." 그러니까 이들은 세상에서 고립된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에게 신이나 영혼은 여전히 존재하고 우리가 여러 [제례]에 참석하느라 버스를 타고 오갈 때, 통상적인 방법 뿐 아니라 여행에 대한 안전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건 그들의 진심이었어요. 그들이 제게 저의 어머니, 즉 신랑의 할머니가 자신들과 함께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상징적으로 그렇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미 고인이었지만 그들은 그 분이 정말로 그곳을 돌아다닌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오늘날 대부분 세상에서 과학과 종교의 분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 친구는 체이스 [은행]과 세계은행에서 일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여러분과 함께 하는 동료 시민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종교가 아주 다른 역할을 하는 세상 출신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종교에 대한 거대한 일반화를 하려고 할 때 유념하셨으면 하는 것은 어쩌면 종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고,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것은 사실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박수)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우리는 우리가 미래에 살아갈 인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립니다. 막상 우리가 그 미래에 도달하면 우리 자신이 예전에 내렸던 결정에 대해 항상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젊은이들은 상당한 돈을 들여 그렸던 문신을 또 다시 많은 돈을 들여 지웁니다. 젊었을 때 서둘러 결혼했던 중년들은 또 다시 서둘러 이혼하고요. 노인들은 중년에 힘들여 얻으려고 햇던 것을 없애려고 애를 씁니다. 이런 것들 투성이죠. 심리학자로서, 저를 사로잡는 문제는 왜 우리는 미래의 자기 자신이 자주 후회하는 결정을 하는가에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 중 한가지 이유는 -- 오늘 여러분들께 설득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 우리가 시간의 힘에 대해 근본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한분 한분은 시간의 변화율이 생애주기 동안에 점점 느려진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아이들은 분 단위로 변화하지만 부모는 1년 단위로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이렇듯 질주하던 변화가 갑자기 기어가는 듯하게 되는 마술과도 같은 이 시점을 뭐라고 할까요? 청소년기 일까요? 중년의 시기일까요? 아니면 노년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정답은 사실 바로 현재입니다. 어떻든지 그건 바로 지금이에요.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가 환상 속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역사, 개인의 역사는 이제 막 끝났고, 그리고 우리는 이제 막 우리가 늘 되고자 했던 그런 사람이 되었고 남은 인생은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리라는 환상 말입니다.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드려보겠습니다.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부여하는 개인의 가치에 대한 변화를 연구한 결과입니다. 세가지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그것들을 갖고 계시지만 아마도 나이가 듦에 따라 이들에 대한 가치가 옮겨간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걸까요? 저희가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들 중 반에게는 앞으로 10년 동안에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바뀔 것인지 에측해 달라고 했습니다. 나머지에게는 지난 10년간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변했는지 말해 달라고 했어요. 여기서 저희는 매우 흥미로운 분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연구에서 저희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 18세인 사람들과 28살인 사람들이 말한 결과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애주기에 걸쳐 그런 비슷한 분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알아낸 결과는 이렇습니다. 우선 여러분이 옳았습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변화는 더뎌집니다. 하지만 두번째는 틀렸어요. 왜냐하면 그 변화는 우리가 생각한 만큼 느린 것은 아니었거든요. 저희가 자료를 얻은, 18세에서 68세까지의 모든 연령대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다음 10년간 경험할 변화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우리는 이걸 "역사의 종말" 환상이라고 부릅니다. 이 효과의 크기가 대략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면 이 두 선을 이어보시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18세인 사람들은 실제로 50세인 사람들이 변화하는 정도일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런 점은 가치에서만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다른 모든 것도 마찬가지에요. 예를 들면, 성격이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심리학자들이 성격에는 5개의 기본적 차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신경질, 경험에 대한 개방성, 만족감, 외향성, 그리고 성실함이 그것이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다음 10년간 각자가 얼마나 변화할지, 그리고 지난 10년간 얼마나 변화했는지 물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이런 도표를 계속 반복해서 보게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변화율은 또 다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려지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사람들은 다음 10년 동안 자신의 성격이 얼마나 바뀔지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가치나 성격처럼 금방 변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각자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나 기본적인 선호도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가령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라든가, 가장 좋았던 휴가라든가, 좋아하는 취미, 좋아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답하지요. 그 사람들 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다음 10년 동안에 이런 것들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반에게는 이렇게 묻는 겁니다. "지난 10년 동안에 그런 것들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두번이나 보셨는데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사람들은 현재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10년 후에도 함께 할 것이며, 지금 가장 좋아하는 휴가는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똑같이 즐길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10살 정도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은 모두 "사실 그런 것에서 바뀐게 많아요." 라고 답합니다. 이런 것들이 중요할까요? 이것이 단순히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잘못된 예측일 뿐일까요? 아닙니다. 상당한 영향력이 있어요. 예를 통해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중요한 결정에 어려움을 줍니다.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를 한번 떠 올려보세요. 그리고 10년 전에 가장 좋아했던 음악가도요. 도움을 드리기 위해 10년 전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음악가를 보여드립니다. 이제 사람들에게 예측을 통해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가 10년 후에 공연을 할 때, 그걸 보는데 얼마나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묻습니다.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129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10년 전에 가장 좋아했던 음악가가 지금 공연을 할 때 얼마나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물으면 겨우 80달러라고 답합니다. 완벽하게 이성적인 사회라면 이 두 숫자는 동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재 좋아하는 것을 탐닉하는데 더 많은 돈을 지불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지속성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이예요. 왜 그럴까요? 정확하게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마 기억의 용이함에 대비한 상상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10년 전의 자신을 기억할 수 있지만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될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상상하기 어려우니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겁니다. 안됐지만 사람들이 "그건 생각해보기 어려워"라고 말할 때, 그들은 보통 자기 자신의 상상력 부족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지 그들이 말하는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시간이 강력한 힘이라는 점입니다. 시간은 우리의 선호도를 바꾸고 가치도 변화시키며 개개인의 성격도 바꿉니다.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늘 한발 늦죠. 우리가 과거를 되돌아 볼 때만 10년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건 우리 대부분에게 있어 마치 현재가 마법의 시간인 것과 같습니다. 현재는 시간의 흐름에 있어서 분수령인 것입니다. 현재는 곧 우리가 마침내 우리 자신이 되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완성품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진행 중인 작품입니다. 바로 지금의 자기 자신은 물에 떠다니는 듯이 순간적인 모습이며 우리 모두가 그랬던 것 처럼 일시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변하는 유일한 것은 바로 변화한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항상 시를 읽습니다. 그리고 자주 시에 대한 글을 쓰죠. 그리고 시를 쪼개어 어떻게 시가 구성되는지 들여다 보기도 합니다. 저는 언어에 특화된 사람입니다. 제가 이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수단은 그림이나 숫자가 아니라 말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었을 때, 그것을 글로 옮길 수 있기 전까진 다소 불안하고 짜증이 나기도 해요. 저는 늘 그런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공상과학소설에 푹 빠져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리고 앤드루 마블의 시나 매튜 아놀드, 에밀리 디킨슨,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를 찾아 읽곤 했습니다. 그 공상과학 소설들에 그 시들이 인용되어 있었거든요. 저는 시를 듣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 후 8행시의 운율과 시체, 운율학에서의 중간 휴지와 구의 걸치기와 같은, 시에 관심이 있기에 궁금했던 전문적인 부분들을 공부했어요. 왜냐하면 시가 저를 더 행복하게, 더 슬프게, 더 살아있음을 느끼게 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시 비평가가 되었습니다. 시가 어떻게, 왜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알기 위해서요. 시는 절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음악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하나의 목적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요. 그리스어로 시는 "만들어진 것" 이라는 뜻입니다. 시의 여러 기법과, 언어에 감정을 불어넣는 시의 패턴들이 시를 구성하죠. 시의 기법에 대해 많이 알수록 더 다양한 시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여러분이 이미 좋아하고 있는 시들에서 더 많은 패턴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렇게 말한것으로 볼 때, 시는 어떤 측면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 죽습니다. 시는 우리가 그럼에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는 그냥 말로 이루어져있을 뿐이지만' 각각의 시에 있는 개성은 다른 이들과 우리의 정체성을 구분해주는 우리의 고유한 성격, 독특함과 같습니다. 시는 타인에게 전하거나 공유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시를 읽을때 우리는 누군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가상의 인물이거나, 또는 죽은 사람일지라도요. 이것이 우리가 누군가 혹은 무엇을 기억하고 싶을 때 시를 읽는 이유일 겁니다. 찬양하거나, 죽음 이후의 세계를 생각하거나,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것이 보통 사람들에게 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언어의 세계에 몸담고 있는 저같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시인 프랭크 오하라는 말했습니다. "시가 필요없다면, 참 장하시네." 그러나 그가 더는 살고 싶지 않았을 때 더이상 시를 쓸 수 없다는 생각이 그를 멈추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제가 살고 싶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저는 그 이유를 여러분께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하나의 시간과 공간, 하나의 문화 속에 살아 숨쉬고 있으며, 다른 어딘가에선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시들이 반응하는 방식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 시는 제가 처음에 외웠던 시들 중 하나입니다. 어린아이와 어른 모두 읽을 수 있죠. "머나먼 곳, 밤과 아침과 열두 번의 바람이 지나간 하늘을 넘어 나를 만들기 위한 생명의 원형질이 이곳으로 날아오고, 여기에 내가 있네. 이제, 숨결이 한 번 스치는 동안 나 기다리니 아직 산산이 흩어지지 않은 지금 내 손을 얼른 잡고 말해 주오 당신 마음에 품고 있는 것들을 지금 말해 주오, 내가 대답하리니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말해 주오 내가 바람의 열두 방향으로 끝없는 길을 나서기 전에" [A.E. 하우스먼] 이 시는 공상 과학 소설가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적어도 세 개의 공상 과학 소설의 제목으로 쓰였습니다. 저는 시가 우리에게 미래와 과거, 또는 전세계로부터 소식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시행들이 이루는 패턴들이 누군가의 가슴속 생각을 말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시는 또한 잠시나마 사람들을 함께 해준다고 말합니다. 저도 그게 참이라고 생각하구요. 시가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유는 단지 운을 맞췄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운이 이루어지는 방식 때문입니다. 간결하고 정확하게 2행과 4행의 "say" 와 "way", 그리고 1행과 3행의 "answer" 과 "quarters"가 마치 시행이 하나로 묶여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시인은 삶이 흘러가는 속도를 과장함으로써 인간의 유한성에 대해 말합니다. 지구에서의 몇 년이 하나의 이야기, 하나의 숨결이 됩니다. 이 시는 외로움에 대한 것입니다. 시의 화자 "나"는 어떠한 관계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도움"이라는 단어에 다다라 "나"가 여러분을 마주하고, 여러분의 손을 잡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선생님이나 요정 지니 같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시인은 그렇게 믿고 싶은 겁니다. 시인이 자신이 듣고 싶은 시를 쓰는 것이 이 시가 처음은 아니죠. 다음에 나오는 시는 정말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읽는지, 어른으로서 읽을 수 있는 것들을 바꿔놓았습니다. 이 시를 읽어보신 적이 없다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원" "협죽도: 산호색 50년대의 립스틱 광고에서. 지식의 나무에서 난 열매 휙 치기 (난데없이) 입맞춤, 또는 철썩 때리기 어찌하여 이는 진부한 말의 위장으로 가리워지는가 우리가 악하기 때문에? 커다란 남성적인 위협이, 에둘러 속어로 나타나는가." [래 아만트라우트] 저는 이 시를 이 시만큼 난해한 1989년작 시들이 수록된 시선집에서 찾았습니다. 저는 난해한 작품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이들 "언어주의 시인"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들의 작품을 직접 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몇몇 작가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 작가, 래 아만트라우트는 달랐습니다. 저는 그녀의 시를 계속 읽었고, 이 시를 제가 이해하는 것처럼 그녀의 시들을 이해하게 되었죠. 이 시는 에덴동산과 타락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타락과 관련한 성경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다시피 성과 죽음과 죄책감이 세상에 한꺼번에 생겨났다는 내용을 다루죠. 또한, 이 시는 겉으로 보이는 것의 기만적 속성과 우리를 둘러싼 문화가 어떻게 우리가 의도치 않거나 원치 않는 것들을 말하고, 실행하게 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만트라우트는 여기서 우리에게, 잠시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죠. 여기서 "smack(휙 치기)" 은 허공에 하는 입맞춤이나 "입술에 쪽 맞추기"를 뜻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때리다"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정 폭력과 연관지어서요. 왜냐하면 성적 매력은 위협적으로 보여질 수 있고, 다산성을 상징하는 붉은색은 독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의 협죽도는 독이 있는 꽃이죠. 그리고 "smack" 이나 "kiss" ,"hit"처럼 흔히 쓰여 진부해진 말들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을 악한 존재라고 믿게 만듭니다. 성관계가 죄악이기 때문이든 성차별주의를 용인하고 있기 때문이든 말이죠. 우리는 남녀관계에서 남성이 우월한 위치에 있도록 내버려 두죠. 이 시는 오래된 립스틱 광고에 반응을 합니다. 그 광고 속의 문구에 대한 신랄한 해석과 시 내부의 반전, 휴지는 모두 우리에게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생각을 할 지 너무나도 쉽게 결정해주려고 하는 광고적 언어에 대한 저항인 것이죠. 그러한 저항이 그 시의 핵심입니다. 아만트라우트는 이 시를 통해 저에게 엄중한 위협과 치명적인 부정에 관한 문제가 일상적인 언어로 다가왔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었죠. 그녀가 그리 함으로써 여자든 남자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소외되고 위협을 받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을 겁니다. 자, 과연 이 난해한 시를 제가 제대로 해석했다는 것을 어찌 확신할까요? 음, 우선 이 경우 시인에게 이 강연의 초고를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네, 네, 그 정도일 뿐이예요." 라고 하더군요. 네, 그랬죠. (웃음) (박수) 하지만 보통은 알 수 없죠. 절대로요. 확실히 알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문제되지 않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시를 듣고, 시를 읽고, 추측하는 것이죠. 시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보는 겁니다. 만에 하나 시를 일부분 잘못 해석하더라도, 크게 잘못될 일은 없죠. 자, 다음 시는 아만트라우트의 시보다는 오래되었지만 A. E. 하우스만의 시보다는 최근의 것입니다. "용감한 사람" "태양, 용감한 사람이여, 누워 있는 가지 사이로 솟아오른다, 저 용감한 사람이여. 푸르게 이글거리는 저 눈은 풀숲의 검은 형상 도망 친다. 밤하늘의 별들은, 창백하게 빛나는 투구와 날카로운 박차 도망 친다. 내 잠자리의 두려움과 생과 사의 두려움, 도망 친다. 저 용감한 사람은 마침내 상념의 부재 속에서도 솟아 일어날 것이다, 저 용감한 사람이여." [월리스 스티븐스] 보세요. 이 시에서, 월리스 스티븐스의 시에서 해는 굉장히 중대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시 안에서 그 사람이 굉장히 두려움에 떨고 있기 때문이죠. 해는 아침에 가지들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떠오릅니다. 풀 위에 맺혀있는 이슬, 즉 눈을 흩어버리며, 군대로 형상화된 별들을 재패하면서요. "용감한" 이라는 단어는 원래 '용기'라는 뜻 뿐만 아니라 '화려함'의 뜻도 내포하죠. 이 시에서 해는 얼굴을 당당히 내보입니다. 반면 사람은 그렇지 못하죠. 두려움에 떨며 밤을 지새웠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바로 스티븐스가 4연에 "도망 친다"가 후렴구로 반복되죠. 이 사람도 도망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해에게서 강한 동기를 얻어 일어서고 맞설 수 있는거죠. 스티븐스는 다소 어색하게 들리는 "명상"이라는 말을 시의 마지막에 제시합니다. 해와는 달리, 사람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 삶과 죽음, 위와 아래에 대해 명상합니다. 그러한 생각은 우리를 두려워하게 만들죠. 시는, 시 안의 일정한 패턴들은 누군가의 생각이나 그가 한 일, 또는 무엇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보여주죠. 시의 등장인물처럼 불안하거나, 외롭거나, 탐구적이거나, 어리석고, 터무니 없고, 용감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할지를요. 그것이 시가 때로는 영속적인 것 같다가도, 극히 사적이고 덧없이 느껴지기도 하는 이유죠. 여러분 내부의 세계인 동시에, 외부의 세계인 겁니다. 스코틀랜드의 시인 데니스 라일리는 시를 바늘에 비교합니다. 바늘은 바깥세상의 일부를 품에 안고 있죠. 그리고 미국의 시인 테렌스 헤이스는 "상자 속의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6편의 시를 지었습니다. 그 중 한 시는 이렇게 묻죠. "말해 주오, 내가 죽었을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그가 우리와 함께 남아 있거나, 우리들 마음 속에서 바람으로, 공기로, 그리고 단어들로 남아 있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어느 때 보다도 우리와 함께 할 시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 여러분 곁에 머무를 시를요. 그건 아주 오래 전부터일수도 있고, 바로 지금부터일 수 도 있습니다. 그 시는 멀리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어디 살든 상관없이 우리와 가까이 있을 수도 있어요. 시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또한 시는 우리로 하여금 깊고 다양한 감정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오래 전에 이 세상을 살다 갔던 사람처럼 우리와 굉장히 다른 사람들에게로 다가가게 해주죠. 어떤 시들은 그러한 시의 효용을 직접 말하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존 키츠의 시입니다. 이 시는 아마도 그의 시 중 가장 불가사의한 것일 겁니다. 아마도 끝을 맺지 못했기 때문에 불가사의합니다. 시인은 아마도 이것을 연극에 쓰일 것으로 의도했기 때문에 끝맺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지만 단지 자신의 시 창작에 대한, 그가 직접 쓴 시에 대한 그의 생각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죠. 그리고 이 시에서 저는 인간의 유한성을 느꼈습니다. 오래된 시적 표현기법이 갖는 힘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저는 느낍니다. 여러분도 느낄 지도 모릅니다. 그 옛날에 살았던, 잊기 어려운 누군가를 아주 잠깐의 시간에라도 만나는, 거의 그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을요. "생명이 담겨 따뜻하며 움켜쥘 수 있는 이 살아있는 손은 차가운 무덤 속의 차가운 침묵에 식어있었더라면 낮동안 그대를 따라다니며 밤엔 악몽으로 나타나 그대가 차라리 그대의 심장에서 피가 말라붙어 나의 혈맥에 새빨간 생명이 다시 샘솟기를 그래서 그대의 마음 편해지기를 염원할 터 - 여길 보라 - 여기 내 차가운 손이 있나니" 감사합니다. (박수) 자연계에서 가장 징그러운 생물들도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바퀴벌레 떼가 몰려 오는 것을 바라겠습니까? 자연과 인간 기술의 가장 큰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견고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로버스트 (견고한) 시스템은 복잡하고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 입니다. 특히, 바퀴벌레는 울퉁불퉁한 지형을 달릴 때 스스로 균형을 잘 잡습니다. 우리가 바퀴벌레를 몰아붙이거나 지진같은 충격을 가해도 바퀴벌레의 아주 잘 발달된 다리가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게 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머리는 쓰지 않고 말이죠. 바퀴벌레는 풀숲같은 험난한 지형도 건너는 데도 아무 문제가 없고 균형을 잃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새로운 행동을 한가지 발견 했는데 그들의 신체 구조 덕분에 바퀴벌레는 사실상 자동적으로 몸을 한쪽으로 틀어서 이런 실험용 인공 풀숲을 통과합니다. 로버스트 시스템은 하나의 구조를 가지고 여러 임무를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발견한 새로운 행동입니다. 이 곤충은 순식간에 몸을 뒤집고 0.15초도 채 안 되서 사라져 버려서 여러분들은 결코 못 보실 겁니다. 달릴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신체인 다리를 사용해서 말이죠. 이들은 막대 위, 나뭇가지 그리고 전선 위를 거꾸로 매달려서 아주 빨리 달릴 수 있는데 가지 하나를 흔들어 봐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난이도 높은 현란한 동작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아직 그런 로봇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같은 신체구조를 사용해서 무한정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으며 가본 적이 없는 다른 많은 지역에도 잘 접근합니다. 몸을 더워졌을 때 날기 위한 날개가 있지만 균형을 잃었을 때도 바로 서기 위해 그 날개를 사용 합니다. 매우 효과적이죠. 로버스트 시스템은 또한 고장을 방지하고 안전 장치가 있는 시스템 입니다. 이것은 바퀴벌레의 다리 사진인데 가시(줄)와 접착성 있는 발바닥 그리고 발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다리를 떼어내도 울퉁불퉁한 지형을 잘 갈 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보시는 아래 비디오 처럼 속도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바퀴벨레는 발 없이도 철망도 잘 기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 일반적인 삼각대 모양의 다리를 서로 번갈아 사용하는 생물이 있습니다. 다리 세개 , 다리 세개, 또 다리 세개 하지만, 자연에서 곤충은 다리를 자주 잃어 버립니다. 여기 이 바퀴벌레는 가운뎃 두 다리가 없어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각대 모양 다리 세개를 잃어 버릴 수도 있는데 그러면 깡충깡충 뛰는 새로운 걸음걸이로 바꿉니다. 그리고 이 비디오들은 20배 느린 속도로 재생된 것이어서 직접 보시면 사실 굉장히 빠릅니다. 로버스트 시스템은 또한 피해를 최소화 시켜줍니다. 여기 벽을 기어 오르는 생물이 있는데 빠르고 자연스럽게 수직으로 올라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느린 화면으로 재생하면 아주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지 보겠습니다. 이들은 의도적으로 벽에다 머리를 부딪히는데 속도를 유지하면서 0.075초 만에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한 외골격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어느 정도 가능 합니다. 또한, 바퀴벨레의 몸은 관 모양과 판 모양의 유연한 관절로 서로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바퀴벌레 복부를 해부한 사진인데 마디판과 유연한 막을 볼 수 있습니다. 버클리에 있는 제 동료 학자는 자기 학생들과 새로운 제조 기술을 설계했는데 기본적으로 외골격을 접어서 자르고 여러장을 붙여 로봇으로 조립합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15분 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역동적 자율형 6각류 로봇이라는 의미의 대시(DASH) 라는 이름을 가진 이 로봇은 매우 유연하며 이런 특징을 가진 결과물인 만큼 아주 견고합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지 않는 로봇 입니다. (웃음) 바퀴벌레의 행동 몇 가지를 이 로봇도 가지고 있는데 유연한 몸을 영리하게 사용해서 벽 위에서 아주 간단하게 이동합니다. 또한, 몸을 빨리 뒤집어서 사라져 버리는 초기 동작 중 일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바퀴벨레가 어떻게 어디든 갈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는 바퀴벌레가 3밀리미터의 틈 사이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것은 1센트 짜리 동전 두개를 겹친 높이 입니다. 그리고 틈새를 통과할 때 아주 빠른 속도로 좁은 공간을 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보지 못 하시겠지만 말이죠. 좀 더 잘 알아보기 위해서 바퀴벌레의 외골격을 CT로 스캔 해봤는데 자신의 몸을 40% 이상 압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스트레스 피로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서 바퀴벌레를 재료 시험기에 넣어 봤는데 자기 무게보다 800배가 넘는 압력을 견딜 수 있었으며 실험 후에도 아무 문제 없이 날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시작한 이 연구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한 무리의 바퀴벌레를 닮은 로봇들이 나타나기를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그것은 2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뇌 신피질에 관한 이야기인데 신피질이란 "새로운 껍질"이라는 뜻입니다. 초기 포유류에 관한 것이죠. 왜냐하면 쥐와 같은 포유류만이 신피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신피질의 크기는 우표 정도였고 두께도 우표 정도였는데 호두 만한 크기의 뇌를 얇게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방식의 사고 능력을 갖추고 있었어요. 포유류가 아닌 동물이 보이는 고정된 행동 양식 대신 신피질은 새로운 행동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래서 생쥐는 포식자를 피하려다 길이 막히면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통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해법이 통하면 그걸 기억하고 새로운 행동을 보입니다. 그런 행동은 바이러스처럼 사회 곳곳에 퍼지게 되지요. 이걸 본 다른 생쥐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군요. "이봐, 그거 참 영민한데, 그 어려움을 피해가다니 말이야." 그게 또 다른 행동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포유류가 아닌 동물들은 이런 행동 중에 어떤 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고정된 행동을 합니다. 새로운 행동을 배울 수는 있지만 한 평생을 사는 동안에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약 1천 세대에 걸쳐 신피질은 새로운 고정 행동을 만들어냈을 겁니다. 2억년 전에는 그런 모습이 완벽하게 괜찮았지요. 주변 환경이 매우 느리게 변화했으니까요. 중요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려면 1만년은 걸렸을테니까요. 그 시간 동안 신피질은 새로운 행동을 만들어 냈을 거예요. 그런 흐름은 괜찮았지만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천 5백만 년전, 갑작스럽고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백악기의 대멸종이라고 하죠. 공룡이 모두 멸종한 시기인데 모든 동식물종의 75%가 멸종했고 그 시기에 포유류는 자신의 생태적 지위를 앞서나가 인간이 되기 시작합니다. 생물학적 진화 면에서 보면 "음, 이 신피질이란게 무척 좋은거군"이라고 했겠죠. 그리고는 신피질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포유류의 몸집이 더 커짐에 따라 두뇌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신피질은 그보다도 더 빠르게 훨씬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특이한 굴곡을 만들어냈어요. 기본적으로 그 표면을 넓히려는 것이었죠. 인간의 신피질을 펼쳐보면 식탁의 냅킨 정도의 크기이고 여전히 얇은 구조에요. 식탁 냅킨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많은 주름과 굴곡을 가지고 우리 두뇌의 80%를 차지합니다. 그곳을 통해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위대한 창조자인 셈이죠. 인간은 여전히 기본적인 행동과 동기를 유발하는 오래된 두뇌를 갖고 있지만 이제는 정복을 위한 욕구를 가질 수도 있지요. 신피질은 시를 쓰거나 앱을 만들고 TED 강연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 역할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활동이 일어나는 신피질의 실체입니다. 50년 전에 저는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리란 저의 생각을 설명하는 논문을 썼습니다. 저는 그것을 일련의 모듈처럼 묘사했죠. 각각의 모듈은 어떤 양식을 가지고 일을 처리했습니다. 양식을 배울 수 있고 기억할 수도 있었죠. 그걸 시행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듈은 체계를 가지고 조직되었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사고를 통해 그 체계를 창조해 냈습니다. 실제로 50년 전에는 거의 다른 진전이 없었지요. 제가 존슨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는데요. 저는 그 사실을 50년 간 생각해왔습니다. 1년 반 전에 저는 이런 책을 썼습니다. "정신을 창조하는 법" 내용은 논문과 같았지만 수많은 증거가 포함되었습니다. 신경과학을 통해 두뇌에 대해 우리가 수집한 자료는 해마다 두배로 늘어납니다. 모든 종류의 두뇌 스캔 해상도는 매년 두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간은 살아있는 뇌의 내부와 각각의 신경 연결선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뇌가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인간의 사고가 뇌를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작동 원리의 진정한 열쇠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드릴게요. 제가 이 모듈들을 실제로 세어봤습니다. 인간은 이런 것들을 약 3억 개 가지고 있는데 이런 위계 속에서 만들어냅니다. 간단한 예를 드리죠. 저에게는 대문자 A에 있는 수평 직선을 알아보는 여러 개의 모들이 있습니다. 이 모듈들이 하는 일의 전부이죠.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와도 아리따운 아가씨가 지나가도 이 녀석들은 관심이 없어요. 하지만 A 자에 든 직선을 보면 매우 흥분해서 "직선"이라고 말하고는 출력 축색 돌기에 높은 확률을 표시합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고 이런 층이 개념적인 수준에서 만들어 집니다. 각 층은 다음 층에 비해서 더 추상적이에요. 그래서 그 다음 층이 "대문자 A"라고 말할 지도 모릅니다. 그 것은 "사과(Apple)"라고 말하는 더 높은 단계로 갑니다. 정보는 또한 아래로도 흐릅니다. 사과(Apple)를 알아보는 단계가 A-P-P-L 만 봐도 "흠.. E가 나올 것같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E 를 알아보는 층으로 이런 신호를 내려보냅니다. "E가 있는지 알아봐. E가 나와야 할 것같거든." E 를 알아보는 층은 자신의 기준을 낮춰 E 가 될 법하게 쓰인 것을 찾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E를 예측하는 것으로 충분하죠. "그래, E 가 있는데. "라고 하면 사과를 생각하는 층에서 "그래, 난 사과를 봤어. "라고 하죠. 여기서 5 단계를 더 올라가면 이제 상당히 높은 단계에 다다르게 되고 신호는 서로 다른 감각으로 내려 갑니다. 사람에게는 특정한 표면을 감지하거나, 특정한 목소리를 듣거나, 특정한 향을 감지하는 모듈이 있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내가 방에 들어왔어." 이제 다시 10 단계 위로 올라가면 아주 높은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아마 전두 피질에 이르렀을테고 거기에는 이렇게 말하는 모듈이 있을 겁니다. "거 참 이상하네. 우습게도 아내가 예뻐." 그 모듈은 더 복잡할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더 복잡한 것은 그 아래에 있는 계층 구조입니다. 뇌 수술을 받은 16세 소녀가 있었는데 의식이 있었어요. 의사가 말을 걸려고 했으니까요. 뇌에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의사들이 그녀의 신피질에서 매우 작고 특정한 부위를 자극할 때마다, 여기 붉게 보이는 부분인데요, 소녀가 웃는 거예요. 처음에 의사들은 일종의, 웃음을 유발하는 부위를 건드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의사들은 곧 바로 유머를 알아채는 신피질 부위를 찾아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이 이 지점을 자극할 때마다 소녀는 모든 것이 아주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거에요. "여기 서 계신 분들은 정말 웃기네요. "라는 말을 자주 했지만 의사들은 전혀 웃기지 않았어요. 수술을 집도하는 중에는 말이에요. 지금은 어떨까요? 음, 컴퓨터가 실제로 인간의 신피질과 비슷한 기술로 인간의 언어를 완전히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그 알고리즘을 설명했는데요. 그것은 소위 숨겨진 단계적 마르코프 모델이라고 하는 것인데 제가 90년대 이후로 연구해온 분야입니다. "제퍼디(Jeopardy)"는 광범위한 자연 언어 게임이에요. 왓슨은 최고 득점자 두 사람의 점수를 합한 것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왓슨이 이 문제를 맞췄습니다. "길고 지루한 이야기인데, 거품이 있는 파이 토핑이 한 말" 그러자 왓슨이 바로 답했습니다. "정답은 머랭 하랑(meringue harangue)" 제닝스와 다른 참가자는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이것은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실제로 이해했다는 상당히 복잡한 예입니다. 왓슨은 실제로 위키피디아와 몇 개의 다른 백과 사전을 통해 지식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 검색 엔진은 실제로 단어나 연결의 조합을 찾는 대신 실제로 이해한 내용을 기반으로 검색할 겁니다. 웹이나 책을 수억 쪽이나 이해하며 읽은 것으로 부터 말이에요. 그래서 길을 가는데 갑자기 구글이 튀어나와 "이보세요, 메리, 한 달전에 당신이 섭취하는 글루타티온이 혈액뇌관문을 통과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13초 전에 발표된 결과를 보면 그것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과 글루타티온을 섭취하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 줍니다. 그걸 요약해 드릴게요. "라고 말하게 될 겁니다. 지금으로 부터 20년 후에는 나노 로봇이 나옵니다. 또 점점 더 작은 것에 대한 기술이 또 하나의 추세거든요. 나노 로봇이 사람의 머리 속으로 들어가 모세 혈관을 통해서 인간의 신피질을 클라우드에 있는 합성 신피질에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신피질을 확장해 줄 것입니다. 현재에는 휴대 전화기에 컴퓨터가 들어있습니다. 만약 몇 초 만에 복잡한 검색을 하려고 만 개의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에 클라우드에 있는 컴퓨터에 1, 2초간 접속할 수 있어요. 2030년대에 약간의 신피질이 더 필요하다면 머리 속에 있는 신피질을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길을 걷다가 "아, 크리스 앤더슨이 있군. 이쪽으로 오네. 뭔가 영리해뵈는 걸 생각해야겠는걸. 3초 밖에 시간이 없는데. 내 머리 속에 있는 3억 개의 신피질 모듈로는 할 수가 없어. 10억 개는 더 필요한데. "라고 말하면 저는 바로 그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때, 우리의 사고는 생물학적인 것과 비생물학적인 것이 혼재된 사고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비생물학적인 부분은 제가 말하는 가속적 결과의 법칙에 지배를 받습니다. 그것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뜻이죠. 우리가 마지막으로 신피질을 확장했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그것은 2백만년 전, 우리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이렇게 커다란 이마를 갖게되었던 시기입니다. 다른 영장류는 이마부위가 기울어져 있지요. 그들에게는 전두 피질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두 피질은 실제로 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신피질이 양적으로 확장된 것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늘어난 사고의 양이 우리가 질적인 향상을 이루고 언어와 예술, 과학, 기술, 그리고 TED 컨퍼런스를 발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어떤 종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즉, 다음 수십년간, 우리는 다시 그 과정을 지날 겁니다. 인간은 신피질을 다시 확장할 것이고 이번에 만큼은 신피질을 둘러싼 고정된 신체 구조의 한계에 의해 제한받지 않을 것입니다. 제한없이 확장될 것입니다. 그렇게 얻어지는 양은 또 다시 문화와 기술에 있어서 또 한번의 질적인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2008년의 대통령 선거일 밤은 저를 반으로 갈라놓았던 밤이었습니다 바락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밤이었죠.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43년 후이자 투표 권리법이 통과된 지 43년 후에 아프리카 미국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바로 그 순간의 전까지는 말이죠. 그리고 이 사건은 여러면에서 아프리카 미국인에 관한 민권운동이 절정에 이른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밤 캘리포니아에 있었는데, 그날 밤은 또 다른 운동이 시작되던 단계였죠: 바로 결혼 평등 운동입니다. 동성 결혼에 관한 투표가 8번 개정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이었고, 그리고 선거결과보고가 시작되면서, 최근에 캘리포니아 사법부가 인정했던 동성간에 결혼할 수 있는 권리가 다시금 박탈되는 것이 명백해지는 듯 했습니다. 같은 날, 바락 오바마는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었지만, 동성애자들은 뼈아픈 패배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졌죠. 그의 즉각적으로, 아프리카 미국인들은 8번 개정안 때문에 비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 설문조사에서 8번 개정안에 대한 흑인들의 투표율이 대략 70퍼센트 쯤 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 조사결과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이 일로 인해서 흑인사회에 만연한 호모포비아(*동성애자에 대한 공포)에 대해, 언론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그 언론보도로부터 분리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떤 동성애자 논평가가 흑인사회는 동성애에 대해 적대적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얻었는데 다른 사람의 권리는 빼앗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투표 이후에 열린 동성애자 인권에 관한 집회의 참가자들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이 붙여졌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일부 아프리카 미국인들은 호모포비아를 보이지 않거나, 없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우리 사회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데도 말이지요. 동성애자의 권리와 인권과 비교해 대조적인 태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그 절망적인 느낌은 제가 속해있는 이 두 개의 소수자 집단이 서로를 돕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를 압도했고, 솔직히, 굉장히 화가나게 했죠. 자,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입니다. 앞서 말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화를 내고 TV와 라디오에 대고 소리를 지르다가, 저의 다음 본능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죠.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저를 이끌었던 질문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 였죠. 어쩌다가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민권운동과 맞서게 된 것일까요? 이건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인권운동의 수혜자죠. 그래서, 이것은 사실상 개인적인 일이었죠. 그런데 그다음에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2008년 대통령선거 이후 동성애자의 인권평등을 위한 행진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거죠. 일의 진행속도는 모두를 놀라고 충격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의 법과 정책들, 우리의 인식과 이 나라 전체를 변화시키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인권운동이 서로 대립하는 것은 사실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과, 이 둘은 사실상 아주아주 뿌리깊게 연결되어 있어서, 사실 어느정도는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이렇게 빠르게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민권운동에서 처음 시작했던 몇 가지 방법과 전략들을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사용했기 때문이었다는것을요. 이런 전략들을 몇 가지 살펴봅시다. 먼저,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왔는지를 시각자료로 보면 정말로 흥미롭습니다. 이 두 인권운동의 연대기에서 주요 사건들을 주목해 주세요. 민권운동에서는 주요 사건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955년에 있었던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사건부터 시작해보죠. 이 켐페인은 몽고메리 지역에서 있었던 대중교통 시스템의 차별구조에 저항했습니다. 그 켐페인은 로자 팍스(Rosa Parks)라는 여성이 백인에게 자리 양보하기를 거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켐페인은 1년 간 지속되었고 민권운동가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거든요. 저는 이 전략을 "내 목에 놓인 당신의 발이 지겹다"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게이와 레즈비언은 언제나 있었죠, 사회라는 것이 시작될 때부터요. 하지만 20세기 중반이 될 때까지 동성애적인 행위는 대부분의 주에서 불법이었습니다. 그래서 몽고메리 버스보이콧 사건 14년 후에 LGBT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에 속한 사람들은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1969년에 있었던 스톤월 사건이 그것입니다. 이곳에서 LGBT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3일 간의 폭동을 야기시킨 그린위치 마을에서 있었던 경찰의 폭행사건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이 폭동에서 앞장선 사람들이 흑인과 라틴계 LGBT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였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인종차별, 호모포비아, 성정체성과 폭력경찰에 반대하는 행위들의 교차지점이라고 할 수 있죠. 스톤월사건 이후, 동성애자 해방운동가들이 전국에 갑자기 나타났고, 우리가 알고있는 현대적인 동성애자의 인권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연대기에서 볼 다음 시기는, 1963년 워싱턴의 행진입니다. 이 일은 민권운동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미국인들이 시민으로서의 정의와 경제적인 정의 모두를 주장했던 사건이죠. 그리고 이곳에서 마틴루터킹이 그 유명한 "저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했었죠. 하지만 사실 이 행진을 계획했던 것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이어드 러스틴입니다. 바이어드는 공공연한 게이였습니다, 또한 민권운동의 역사에서 가장 천재적인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또한 후기 삶에서, 그는 LGBT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의 권리까지 주장하는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삶은 투쟁과 투쟁이 교차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죠. 워싱턴의 행진은 이런 시민활동의 최정점 중 하나이고, 그리고 이 때는 열렬한 믿음이 가득 퍼져있을 때였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미국인들 역시 미국식 민주주의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죠. 저는 이 전략을 이렇게 부릅니다 "우리는 눈에 띄고 수적으로 다수이다." 초기의 게이 운동의 일부는 사실상 이 행진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일부는 부분적인 역할을 담당했죠. 선구적인 게이 잭 니콜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마틴 루터킹과 함께, 그리고 마타친 공동체의 7명과 함께 행진했다. (마타친은 초기 게이인권운동 단체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우리는 비슷한 규모의 게이 인권을 위한 행진을 기대하게 되었다." 몇 년 후, 게이 자유투쟁에 가속도가 붙게 만드는 행사들이 줄지어 생겨났습니다. 처음 행사는 1979년이었고 두 번째는 1987년에 있었죠. 세 번째는 1993년에 개최되었습니다. 약 100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였고, 이런 일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열정적이었고 흥미로워했죠, 그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로 돌아가서 각자의 정치적, 사회적 단체를 구성하기 시작해서 게이인권운동은 더욱더 가시성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1일, 그 행진이 있던 날은, 커밍아웃데이 (*게이임을 밝히는 날)로 선포되었고, 지금도 전세계에서 그 날을 기념합니다. 이런 행진들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적인 변화의 기반을 닦아놓은 것이죠. 이제 마지막으로 "사랑하기" 전략입니다 이름 자체가 스스로를 홍보하죠. 1967년, 연방정부 대법원에서 타 인종간의 결혼을 금지하는 버지니아 주법을 부적절하다고 판결하고 그에 관련된 법조항들을 삭제해버렸죠. 이 사건은 인권과 관련된 대법원 판례 중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받습니다. 1996년에, 클린턴 대통령이 DOMA(Defense of Marriage Act)라고 알려진 결혼보호법에 서명했고, 이로 인해서 연방정부는 오로지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서만 결혼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연방정부에 맞선 윈저의 사례를 보면, 79살의 레즈비언인 이디스 윈저는 사망한 아내의 재산에 대한 유산세를 내야하자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청구했습니다. 이성애자 부부는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이니까요 이 사건이 지방 법정에서 논란이 되면서 혼인법은 다시금 선례로 언급이 되었습니다. 2013년 이 사건이 대법원으로 갔을 때, 대법원은 DOMA를 폐기하고 윈저에 동의했습니다. 이는 놀라운 사건이었죠. 하지만 동성애자의 결혼평등 운동은 수년의 노력끝에 이제야 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7개 주가 평등한 결혼을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게이 평등운동을 위한 실질적인 투쟁이 되었고 일상적인 일이 된 것 같습니다. 게이평등의 결혼을 금지시키는 법들은 법원에서 이의를 제기받습니다. 텍사스나 유타 주처럼 그 누구도 실현될 것을 예상하지 않았던 주에서조차 말이죠. 그래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죠, 저를 반으로 갈라놓았던 2008년의 밤을 기점으로 말이죠. 저는 나아가서 이 영화를 만들었죠.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제목은 "새로운 흑인"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프리카 미국인 공동체가 게이 결혼 평등 운동과 시민 인권의 의미에 대한 논쟁에 관해서 게이 인권이라는 문제를 파악하려 몸부림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는 지금 변화하고 있는 놀라운 변화들을 담아내고 싶었어요. 그리고 행운이든 정치인들이 하곤 했던 일이든 간에 또 다른 결혼에 대한 투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메릴랜드 주, 유권자의 30퍼센트가 아프리카 미국인인 곳에서 말이죠. 그래서 게이인권과 시민인권의 관련성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가운데에서 사람들이 이 두 인권운동을 어떻게 연관시키는 지를 볼 수 있을만큼 운이 좋았죠. 이제 보여드릴 영상은 카레스 테일러-휴스와 사만다 마스터스가 그들이 발티모어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을 찍은 영상이지요. (비디오) 사만다: 안녕하세요, 여기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네요! 좋아요, 선거인 등록 하셨나요? 남자: 아뇨 카레스: 그렇군요. 몇 살이세요? 남자: 21살이요 카레스: 21살? 그럼 선거인, 등록해야죠? 우리가 당신이 선거인 등록을 하게 해야겠네요. 남자: 게이문제에는 투표하지 않을건데요 사만다: 그래요? 왜죠? 남자: 난 그것에 동의하지 않으니까요. 사만다: 그건 좋지 않은데요. 남자: 당신은 왜 게이가 된 거죠? 사만다: 그러는 당신은 왜 이성애자죠? 어쩌다가 이성애자가 된 거에요? 남자: 글쎄요. 남자2: 당신이 그 질문에 대답할 순 없을걸요. (웃음) 카레스: 난 당신이 가진 권리를 가지지 못했었죠 하지만 당신같은 흑인이 나같은 여성을 위해서 나서주었기 때문에 나도 같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걸 알아요. 그러니 당신도 흑인으로써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나설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당신이 게이이든 아니든 동성애자들은 당신의 형제이자 자매이고, 그들은 당신이 나서주기를 원해요. 남자 2: 도대체 누가 다른 사람에게 누구랑은 섹스하지 말고 누구랑은 결혼하지 말라고 할 수 있죠? 누구도 그럴 권리는 없어요. 누구도 당신한테 저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말할 권리는 가지고 있지 않다구요. 누가 그럴 권력을 가지고 있죠? 아무도 없어요. 사만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우리 주의 권력은 당신의 손에 있죠, 그러니 우리를 위해서라도 당신은 6번 안에 대해서 투표를 해줘야 해요. 남자2: 알겠어요. 사만다: 6번 안에 투표해야해요, 아셨죠? 남자2: 그러겠어요. 카레스: 좋아요. 여러분, 혹시 사회봉사시간 필요해요? 그래요? 그럼 우리 단체에 와서 봉사하면 돼요. 여러분 그렇게 하고 싶으세요? 우리가 식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 피자를 가져다 드리죠. (웃음)(박수) YR: 감사합니다 이 영상에서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방금 보면서 다들 느끼셨을 테지만 카레스가 민권운동의 역사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카레스는 그것을 뛰어넘었어요. 그녀는 권리평등의 문제를 흑인에만 제한하지 않았어요 권리를 게이와 레즈비언들에게 더 확장시키기 위한 청사진으로 본 것이죠. 어쩌면 카레스가 더 젊어서, 25살 정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메릴랜드 주 유권자들은 사실상 결혼평등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이는 사실상 결혼평등운동 사상 직접 투표의 대상이 되고 통과시킨 첫번째 사례였죠. 아프리카 미국인들의 지지율은 유사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8번 개정안이 통과되었던 2008년 이래로 그날밤부터 완전한 전환점이었죠. 그렇게 느껴졌고, 기념할 만 한 일이었죠. LGBT (*레즈비어,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공동체는 질병으로 취급받고 매도 당하고 범죄자 집단처럼 여겨지던 시기를 지나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함을 이루기 위한 위대한 도전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업과 가족을 잃지 않기 위해서 성정체성을 숨기던 시기를 지나서, 문자그대로 대통령이 식당에서의 인삿말이되고 그의 두 번째 취임식에서 환성으로 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한 말을 그대로 읽어 드리죠. "우리는 오늘 선언합니다 가장 극명한 사실은 우리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것이고 바로 그 하늘의 별은 우리의 선조들을 이끌어 세네카 폭포를 지나고 셀마와 스톤월을 지나게 했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를 여전히 이끌어 줍니다." 자, 우리는 모든것이 완전히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특히 국제적으로 LGBT (*레즈비어,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의 권리에 관련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위치가 얼마나 많이 향상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대통령이, 직접 동성애자의 인권운동은 여성의 인권이나 시민운동처럼 그동안 우리가 자유를 위해 싸워온 모든 위대한 투쟁들과 같은 선상에서 이해해야한다고 말할때요. 그의 연설은 이런 인권운동들의 상호연관성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어떻게 서로 차용되고 또 서로에게 영감을 주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마틴루터킹이 시민의 불복종과 비폭력주의라는 간디의 방법을 보고 민권운동의 기반으로 삼은 것처럼 동성애자 인권운동 역시 민권운동의 성공사례를 연구하고 그 사례에서 쓰인 전략들을 사용해서 더 빠르게 목표한 바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전략을 배웠기 때문에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비교적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아직도 인종적으로 차별당하는 사회에 살고 있을지라도 우리, LGBT 집단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는 도시에도 있고 시골에도 있습니다. 유색인종에도 있고, 이민자 중에도 있고 기독교회안에, 무슬림의 모스크에, 유대인의 시나고그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형제이자 자매이자 아들들입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혹은 가족 중에 누군가가 커밍아웃 (*자신이 LGBT임을 밝힘)한다면, 그 사람의 평등한 권리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바라는 점은 정의와 평등의 가치를 지지하는 마음이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동성애자운동이 우리에게 부여한 가장 크고, 가치있는 선물입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친밀한 존재, 즉 형제들과 자매들 그리고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접근하기를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자유를 위해 싸운 위대한 인물 중 한명인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가 했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남아프리카에 인종차별법이 있었던 어둡고 폭력적인 시대가 끝나고 나서 법제화된 인종 차별의 잔재에도 불구하고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를 헌법상에서 성에 기반한 차별을 금지시킨 세계 최초의 나라로 이끌었습니다. 만델라씨가 말하길,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단순히 내 몸의 밧줄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존중하고 드높이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인권운동들이 계속되고, 자유를 얻기 위한 투쟁들이 전세계에서 계속되어 갈 때, 관계된 사람들만이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위해 지지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함께 승리하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빅토리아주에 있는 아주 작은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매우 눈에 별로 띄지않는 평범한 양육방식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학교에 가서 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제 여동생들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다 매우 평범한 일들이었죠. 그리고 제 나이 15살 때, 제 지역주민 한분께서 제 부모님께 오셔서는 지역 공로상의 수상자로 저를 추천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부모님은 말했죠. "흠, 정말 잘됐네요! 근데 한 가지 걸리는게 있어요, 제 딸은 사실 어디에도 공로를 세운 적이 없거든요." 부모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공교롭게도요. 저는 학교에 다녔고,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학교 일이 끝나고 나면 우리 엄마의 미용실에서 조용하게 평범한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뱀파이어 해결사"나 "도슨의 청춘일기" 를 보는데에 시간을 다 쏟아부었죠. 네, 이 얼마나 모순된 일인가요? 부모님 말씀이 옳았던겁니다, 아시죠? 전 평범한 것 외의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전 공로라고 생각될 만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장애라는 요소를 제외한다면요. 수년후, 멜번 고등학교를 두 번째 근무지로 교사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11학년의 법학 수업에 들어가서 20분정도 지났었는데, 한 남학생이 손을 들고 말하더군요. "선생님, 언제 강연을 시작하실 건가요?" "무슨 강연?" 사실, 저는 명예훼손법에 대해 20분간 잘 설명하고 있었거든요. 학생이 이야기 하더군요, "아시잖아요. 선생님의 동기 부여 강연이요.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학교에 왔을 때 보통 하는 말, 그러니까 감동을 주는 말?" (웃음) "보통 큰 강당에서 하는거요." 그때 제게 깨달음이 있었어요. 이 아이는 장애인들을 감동을 주는 대상으로만 경험해 보았구나. 우리는 그렇지 않아요. 이 아이뿐 아니라, 아니, 이 아이의 잘못이 아니지요. 사실 우리들 중 많은 수가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들이 교사나 의사나 네일아티스트를 하지 않죠. 우리는 실제의 존재가 아닙니다. 영감을 주기 위해 있을 뿐입니다. 사실, 저는 무대에 서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휠체어에 앉아 있지요. 여러분은 아마도 제게 일종의 영감을 기대하시죠? 맞죠? (웃음) 맞아요. 음,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을 매우 실망시켜 드릴것이라서 죄송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려고 오지 않았어요. 저는 여러분이 장애에 대해 거짓말을 듣고 살아왔다고 말하려고 왔어요. 맞습니다. 우리는 거짓말을 듣고 살았어요. 장애는 나쁜 것이라고요. 처음 글자를 대문자로 강조하면서 정말 나쁜 것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장애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만들지도 않아요. 지난 몇 년동안, 우리는 이 거짓말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널리 널리 퍼뜨릴 수 있었어요. 여러분은 이런 이미지를 보신 적 있을겁니다. "삶의 유일한 장애는 나쁜 태도이다." 아니면, 이런 것도 "변명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이것도 있지요. "그만둔다고 하기전에, 시도해봐!" 몇 가지 안되는 사례들이지만, 이러한 이미지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것도 보셨을 거예요. 입에 연필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두 손이 없는 꼬마 여자 아이. 아마 탄소섬유 재질의 보철 다리로 달리는 아이도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을, 엄청나게 많은 이러한 이미지들을 우리는 소위 감동 포르노라고 불러요. (웃음) 저는 포르노라는 용어를 일부러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한 그룹의 사람들을 물건 취급해서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 이득을 주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장애인들을 물건취급해서 비 장애인들에게 이득을 주려는 것입니다. 이런 이미지들의 목적은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고, 동기부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을 본 후 이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그보다 더 나빠질 수 있어. 저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 저 사람이 어때서요? 저는 얼마나 여러번 사람들이 찾아왔는지 기억도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제가 용감하다고 생각한다거나 감동적이라고 말하고 싶어했습니다. 이것들은 제가 공직을 맡기 오래전 이야기 이지요. 그들은 제가 아침에 일어날 수 있었거나 제 이름을 기억할 수 있었다는 것을 축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것은 물건취급하는 것입니다. 이러저러한 이미지들은 비장애인들의 이익을 위해 장애인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장애인들을 보고, '내 인생이 그리 나쁘지는 않구나'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근심들을 더 큰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장애인의 삶은 사실 어느정도 힘들어요. 우리는 늘 극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극복해야 할 일들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아니죠. 그것들은 우리 몸과 관계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저는 "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일부러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소위 장애의 사회적 모델이라는 것을 구독해서죠. 그것은 우리의 몸이나 질병보다도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때문에 더 힘들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몸에서 오랫동안 살았기에 저는 이 몸을 좋아합니다. 이 몸은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고, 여러분들처럼 그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 사진속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평범함을 벗어나는 일들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몸을 사용해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늘 하듯이 이러한 이미지들을 공유해서 장애인들을 물건취급하는 것이 공정한 일일까요? 사람들이 "넌 영감이야"라고 이야기 할 때, 보통 이것은 칭찬입니다. 왜 그렇게 말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거짓말 때문이에요, 그것은 우리가 장애가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거짓말에 팔렸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 생각을 알고 있습니다. 네, 저는 영감을 쓰레기가방에 넣으러 왔어요. 여러분은 "세상에, 스텔라, 당신도 때때로 영감받지 않아? "라고 생각하겠지요. 사실은, 저도 영감을 받는다는 겁니다. 저는 다른 장애인들로부터 항상 배웁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들보다 제가 더 운이 좋다고 하는 걸 배우는 건 아녜요. 저는 떨어뜨린 물건을 집을 때 바베큐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천재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웃음) 저는 휠체어 배터리에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멋진 생각도 배웠구요. 천재적이지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강인함과 인내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몸과 질병에 대항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열외시키고, 우리를 물건취급하는 세상을 이기려고 합니다. 저는 장애를 이용한 거짓말이 가장 큰 불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고단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말 있잖아요. "삶의 유일한 장애는 나쁜 태도이다." 이 말이 헛소리라는 이유는 장애의 사회적 역할 때문에 진실이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계단을 아무리 쳐다봐도 그것이 경사로로 바뀌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웃음) (박수) TV를 아무리 보아도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이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서점 한가운데에 서서 아무리 긍정적인 태도를 발산한다 해도 이 책들을 점자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것이 분명하죠. 저는 정말로 장애인들이 열외자가 아닌, 보통인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저는 15세의 소녀가 침실에 앉아 "뱀파이어 해결사"를 보는 것이 무엇인가 성취했다고 회자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 소녀는 앉아있기만 했으니까요. 저는 장애인에 대한 낮은 기대심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침실에서 일어나서 우리 이름을 기억한다고 축하받는 낮은 기대심이 없는 곳에서요. 저는 장애인들의 진정한 성취를 평가해주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멜번 고등학교의 11학년 학생이 그의 새 선생님이 휠체어를 탄다고 놀라지 않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장애는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일이 아닙니다. 장애가 특별하다고 알고있는 여러분의 생각에 의문을 품어보는 것이 그렇죠. 감사합니다. (박수) 911사건이 일어난지 1년도 되지 않은 날이었죠. 저는 시카고트리뷴에서 총격과 살인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었지요. 그것은 제게 매우 암울하고 우울한 느낌을 안겨주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몇몇 운동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서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지역 운동 사무실에 무조건 찾아가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뭔가 긍정적인 일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지요. 물론 저는 그때까지 경험한 최악의 불행을 겪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체포되었죠. 경찰은 증거로 전단지를 들고 있는 저의 흐릿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에 대한 기소는 중지되었지만 몇 주 후에 두 명의 FBI 요원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들른 제게 항의를 벌인 집단에 대해 스파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저를 국내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는게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려웠고 그 두려움이 가시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집착하게 되었죠. 아무에게도 위해를 가한 적이 없는 동물의 권리와 환경 보호 운동가가 FBI 의 국내 테러리스트에 1순위가 될 수 있는지 말이예요. 몇 해가 지나, 저는 제 보고서에 대해서 의회 증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의원들에게 "모든 사람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말하고있는 이 때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숲을 보호하고 석유 송유관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고래와 고래잡이 작살 사이에 걸친 밧줄에 자신의 몸을 직접 묶기도 합니다. 이 분들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이탈리아의 이 시위자들은 동물 실험으로 부터 비글을 구하려고 아무렇지도 않게 가시 철조망을 넘었던 이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운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효과적이고 대중적이 되어서 1985년에 그 반대파들이 생태-테러리스트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우리의 시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동물 테러 기업 법안과 같은 새로운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그런 법안들은 이윤의 감소가 발생하기만하면 행동을 테러로 규정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법안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을 겁니다. 국회의원들조차도요. 그 법안의 하원을 통과할 때, 국회에는 1%도 안되는 의원들만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새로 새운 기념비의 식에 참석해 있었어요. 그들은 킹 목사를 칭송했지만 그의 활동이 동물이나 환경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면 테러리즘에 가깝게 포장되었습니다. 지지자들은 이런 법안들이 극단주의자들을 다루는데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기물을 파손범, 방화범, 극단주의자에 대항해서 말이죠. 하지만 바로 지금 트랜스 캐나다와 같은 기업들은 이런 발표를 통해 경찰이 비폭력적인 항의자들을 어떻게 테러리스트로 기소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태-테러리즘에 대한 FBI 의 훈련 문서는 폭력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 문건들은 공공의 관계에 대한 것들입니다. 오늘날 여러 국가에서 기업은 자신들이 보유한 농장에서 자행하는 동물 폭력을 사진으로 찍는 것을 불법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으로는 2주 전에 아이다호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그것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여 헌법에 위배된다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이런 방식의 언론 제한의 첫 번째 사례는 에미미 마이어라는 젊은 여성이습니다. 에이미는 공공 도로에서 도살장 밖의 소가 불도저로 옮겨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에이미는 우리들 누구든지 했을 법한 행동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찍었지요. 제가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걸 기사로 썼습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것은 엄청난 논란이 되었고 검사는 모든 혐의에 대한 시고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심지어 그런 것을 알리는 것조차 위협이 됩니다. 정보 자유법을 통해 저는 대테러단에서 제 기사나 이런 강연을 감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쓴 이런 작은 책까지 포함시켜서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책에 대해 "설득력있게 잘 저술되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박수) 다음에 나올 책에 대한 광고를 해준거겠죠? 이 모든 것의 요점은 사람을 두렵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기자로서, 제게는 교육의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밝히는 것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의 모든 작품은 사람이 피아노의 건반이 아니라 인간임을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역사를 통해 반복해서 힘이 있는 자들은 진실과 힘없는 사람들을 침묵시키는데 공포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건반을 두드려야 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4년 전에 보안 조사가인, 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종 부르는, 해커가 문자 그대로 현금자동입출금기가 그에게 돈을 마구 던지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너비 잭이었고 이러한 기술은 나중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잭팟터뜨리기'라 불렸습니다. 제가 오늘 이 곳에 온 이유는 저희들이 실제로 해커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바너비 잭은 그의 지식을 가지고 쉽게 전문적인 범죄가 되거나 제임스 본드 영화의 악당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에 그의 조사를 보여주는 길을 대신 택하였습니다. 그는 해결책을 찾기위해서는 가끔씩 위협으로 시위를 해야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이 것이 바로 제가 오늘 여기 온 이유입니다. 우리들은 해커들이 요즈음 가진 힘을 보며 자주 무서워하고 매료됩니다. 그들은 우리를 무섭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 선택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극적인 결과를 가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커들이 필요하고 실제로 그들은 바로 정보화 시대의 면역 체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때때로 우리를 아플정도로 만들지만 이 세계에 숨어있는 위협도 찾아내고 우리들이 그 위협을 고치도록 만듭니다. 제가 이 발표를 하므로써 제가 해킹을 당할 수 도 있다는 걸 알고있고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의 수고를 덜어 드리겠습니다. 실제 TED 방식으로 이 사진은 제가 제일 부끄러워하는 사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이 사진 속 저를 찾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가장자리에 서 있는 남자처럼 생긴 아이기 때문이죠. 저는 당시에 워낙 기괴한 취향의 아이여서 '지하감옥과 용들' (Dungeons and Dragons: 북미 온라인 게임)팀의 남자아이들 조차 제가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 것은 바로 과거의 저이지만 이 것이 제가 되고 싶어 했던 사람이죠. 안젤리나 졸리. 그녀는 95년도 영화 "해커스"에서 애시드 번 역할을 연기합니다. 그녀는 예쁘고 롤러블레이드를 탈 수 있었지만 해커라는 점이 그녀를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졸리처럼 되고 싶어서 해커 채팅방이나 온라인 포럼에서 많은 시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느 날 늦은 밤 제가 PHP (파일공유프로그램)의 코드를 찼았다는 걸 기억했습니다. 저는 제가 실제로 그게 무얼 했는지 몰랐지만 저는 그걸 복사하고 붙여써서 비밀번호로 보호된 사이트에 들어가기위해 어쨌든 이용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열려라 참깨. 이 것은 단순한 속임수이고 저는 당시에 아마추어 해커였지만 저에게 그 속임수는 제 손가락 끝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것이 바로 해커들이 느끼는 힘의 물살입니다. 저와 같은 컴퓨터광들은 그들의 지능으로 기술과 끈기를 요구하는 놀라운 능력에 대한 권한을 가졌음을 알게되지만 다행히도 방사능이 없는 거미와 같습니다. 그런나 이런 대단한 힘에는 대단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만약 이러한 힘을 가지게 된다면 좋은 것에만 쓸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전 애인의 이메일을 읽을 수 있거나 여러분의 은행계좌에 0을 몇개 정도 붙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실제로 많은 해커들이 이러한 유혹을 거부하지 않아서, 그들은 어찌되었든 책임이 있죠, 매년 10억 달러의 손실에 대한 사기, 컴퓨터 파괴 소프트웨어 혹은 평범한 신원도용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서요. 그렇지만 단순히 규율 어기는 것을 좋아하는 다른 해커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세히 말하자면 세상의 부실한 요소를 찾아 우리가 고치도록 만드는 해커들입니다. 이 것은 작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또 다른 보안 조사가인 카일 러빗이 여러분의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것과 같은 무선 라우터의 디자인에서 허점을 발견했을 때였죠. 그는 누구나 원격으로 그 기기들에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라우터에 부착된 하드 드라이브에서 비밀번호 없이 문서를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이 것을 당연히 회사에 보고하였지만 그들은 카일의 조사를 무시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보편적 특색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오류라기 보다는요, 두달 전 해커들의 무리가 그 것을 써서 사람들의 파일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러나 그들은 아무 것도 훔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메모를 남겼습니다: "당신들의 라우터와 문서들은 이 세상의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다음은 당신들이 고치기 위해 해야할 것이다. 우리는 바랬고 우리는 도왔다. 사람들의 파일에 그렇게 들어감으로써 말이다." 그래요, 그들은 법을 어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사가 제품을 고치도록 강제력을 발휘한거죠. 약점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해커 사회에서 '완전 공개성'이라 불리는 행동이고 논란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는 해커들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기술에 어떻게 진화하는 효과를 주었는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것이 바로 할릴이 한 일입니다. 할릴는 웨스트 뱅크(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 해커이고 페이스북에서 심각한 사생활 유출을 발견하여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을 통해 보고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이런 보고는 보통 회사에서 그들의 코드 속에서 찾은 약점을 폭로한 점을 보상해줄 만큼 대단한 일 처리입니다. 안타깝게도, 몇 몇 잘못된 전달로 인해 그의 보고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 교환에 대한 결과로 화가 나서 할릴은 그 자신의 발견을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게시하였습니다. 이 것이 회사의 관심을 산것은 분명했고 회사는 그 오류를 고쳤습니다. 그렇지만 할릴은 올바르게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통 그러한 발견으로 지불금을 받지만 그는 바운티로부터 거절 당했습니다. 할릴에게는 다행히 해커 무리들이 그를 위해 경계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실은,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해커들이 올바른 일을 하기위한 장려책을 생각해낼지에 관한 기술 산업의 필수적인 논의를 끌어내면서 할릴의 발견을 보상해주기위해 만3천 달러 이상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곳에 더 굉장한 이야기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커들이 설립한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들조차 해커들에 관해서는 복잡한 관계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보수적인 기업들에 있어서는 해커 문화와 그들이 가져오는 창의적 혼란을 수용하기위해서 시간과 적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해커들과 무턱대고 싸우는 대안은 숨막힐 듯한 혁신과 규제되는 지식의 대가에서 여러분이 통제할 수 없는 힘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와 괴롭힐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더 사실이 됩니다 만일 우리가 해커들에 대해 알아보면, 그들은 웹페이지의 자유와 같은 이상을 위해 그들 스스로의 자유를 감수합니다, 특히, 심지어 오늘과 같은, 정부와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제하기 위해서 싸우는 시대에서 말입니다. 전 놀랍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이버 공간의 그늘진 공간에서 온 누군가가 대항의 목소리가 되고 심지어는, 방어의 제일 마지막 전선이 된다는 것이요, 아마도 어나니머스 같은 사람처럼, (Anonymous: 국제 운동가그룹 ), 국제 해커문화를 주도하는 브랜드가 된다는 것에 말이죠. 이러한 세계적인 해커의 운동은 오늘날은 소개가 필요가 필요없지만 6년 전에는 웃긴 고양이의 익살스러운 사진을 공유하거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선동적인 캠페인에 헌신하는 인터넷의 하위문화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의 혁신의 순간은 2008년 초반에 사이언톨로지 교회가 특정 웹 사이트에 올라온 특정한 유출 동영상을 제거하려할 때였습니다. 이 때가 바로 어나니머스 (Anonoymous)가 네티즌들의 무작위 집단으로부터 위장하여 나타났을 때 입니다. 그것으로 판명된 것은, 인터넷은 여러분이 무언가를 그 곳에서 제거하려하는 것을 싫어하고, 그것에 대해 사이버 공격과 교묘한 장난으로 시리즈의 조직된 저항으로 대처하리라는 것이었죠. 전 세계적으로 제 고향인 텔아비브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들레이드까지 말이죠. 어나니머스 (Anonymous)와 그의 생각이 증명한 것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많은 무리들이 거리로 나오도록 이끌었고, 기반을 닦았습니다. 많은 미래 운영에 대한 인지된 부당함에 대항하여 그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에서 말이죠. 그후로부터 그들은 많은 타켓을 쫓았습니다. 그래서 부패와 남용을 들춰냈습니다. 그들은 교황과 정치가들을 해킹하였고 저는 그들의 영향이 웹 사이트를 다운시키고 심지어 민감한 문서를 유출하는 단순한 서비스 거부 공격보다 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로빈 훗처럼 그들은 산업의 재분배에 있지만 단지 그들이 쫓는 것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문서가 아닌 여러분의 관심을 쫓습니다. 해커들은 그들이 지지하는 원인에 조명을 잡아 우리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집중시키고 아마도 관심을 가져야지만 인지하지 못한 화제들의 국제적 돋보기로 활동합니다. 그들은 범죄자에서 테러리스트까지 많은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의 불법적 방법을 타당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대항하려는 발상이 바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해커들은 규율을 어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죠. 만약 인터넷이 좋아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지우려 할 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그저 지켜보세요. 여러분이 인터넷을 차단시키려 할 때 말이죠. 이것은 2011년 1월 이집트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호스니 무라바크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카이로 거리의 일어나는 혁명을 진압하기 위해 절박한 움직을 시도하였습니다. 그의 개인 군대를 이집트 인터넷 서비스 제공 회사로 보내 무력으로 하룻밤동안 세계와의 연락을 조정하는 스위치가 작동안되게 했습니다. 정부가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었고, 이 일은 해커들에게 개인적인 문제가 되게 만들었죠. 텔레코믹스 (Telecomix)와 같은 해커들은 이미 현지에서 이집트 우회검열을 현명한 제2의 해결책인 모스코드와 햄라디오로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이 일은 정부가 막을 수 없는 저급과학기술의 성수기었지만 연결망이 완전히 끊켰을 때 텔레코믹스 (Telecomix)는 큰 무기를 들여왔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20년이나 된 아날로그 다이얼 접속구조를 가진 유럽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를 찾았습니다. 텔레코믹스 (Telecomix)는 이집트인들이 느리지만 인터넷 연결이 잘되는 300여개의 연결망을 이집트인들을 위해 열었습니다. 이 것은 작동하였습니다. 실은 너무 잘 작동되어 어떤 사람은 심지어 "내가 너의 엄마를 만난 방법 (How I Met Your Mother)"의 한 에피소드를 다운받는데 사용했을 정도였죠. 그럼에도 여전히 이집트의 미래가 불확실한 동안에 똑같은 일이 일년 후에 시리아에서 일어났습니다. 텔레코믹스 (Telecomix)는 그러한 인터넷 연결망에 준비되어 있었고 어나니머스 (Anonymous)도 똑같았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자국의 웹사이트에 흠을낸 시리아 군대의 행동을 맹렬히 비판하는 공식적인 첫번째 국제적 모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힘은 실제로 어느 위치에 서 있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영웅은 다른 이들의 악당이 될 수 있고 따라서 시리아인의 전력 군대 (Syrian Electronic Army)는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해커들로 아사드 대통령의 정권을 지지하는 그룹이었습니다. 그들은 최근 몇 년간 다수의 이목을 끌기위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바로 연합 통신사의 트위터 계정으로 백악관을 공격하여 오바마 대통령을 다치게하는 데에 관한 메세지를 게시하는 사건을 포함하죠. 이 트윗은 당연히 가짜였지만 그 날 다우존스지수의 하락과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었다는 사실은 거짓이 아니었고, 많은 사람들이 상당량의 돈을 잃었죠. 이러한 사건은 지금 온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크림반도의 갈등에서 라틴 아메리카까지, 유럽에서 미국까지, 해커들은 사회, 정치 그리고 군사에 관한 영향의 힘을 가집니다. 개인 혹은 집단으로서, 봉사자 혹은 군사적 갈등에 있어서 해커는 어느 곳에나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직업, 인종, 이념 그리고 제가 추가하자면 성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세계 무대로 나가기위해 준비합니다. 해커들은 21세기에 이례적일만큼 우수한 힘을 가진 변화를 대표합니다. 이 현상은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정부가 통제하려하고 그를 위해 과도한 감시 프로그램과 어쨌거나 해커들이 필요한 이유를 만드는 힘의 비판적 통화이기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확립과정에서 해커들에게는 긴 애증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킹을 악마로 묘사한 똑같은 사람들이 대부분 또한 이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년 전, 저는 키스 알렉산더 장군을 뵈었습니다. 그는 NSA(미국국가안전국)의 임원으로 미국 사이버 사령관이지만 별 네개 달린 제복대신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장군은 세계에서 제일 큰 해커 학회인 데프 콘에서 이렇게 입었습니다. 아마도 저 처럼 알렉산더 장군은 베가스의 만2천 건의 범죄를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그가 아직 손대지 않은 잠재력을 봤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는 고용 홍보를 위해 그 곳에 갔습니다. 그가 말했죠, "지금 바로 이 실내가 우리 국가가 필요한 재능입니다." 음, 뒷줄에 있던 해커가 대답했죠, "그럼 저희를 그만 체포하세요." (박수) 정말로 몇 년간 해커들은 울타리의 잘못된 쪽에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우리가 아는 사실들로 누가 우리의 온라인 세계에서 더 신경쓰는 것 같나요? 게임의 규칙은 더 이상 그다지 명확하지 않지만 해커들은 아마도 여전히 도를 넘는 정부와 그들이활동하는 분야에서의 기업체의 정보 독점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일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러한 사실은 희망의 표본입니다. 지난 삼십년 간, 해커들은 많은 일을 했지만 그들은 또한 시민적 자유, 혁명, 그리고 인터넷 자유에 영향을 또한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우리가 그들을 묘사할 때 자세히 봐야할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계속 그들이 악당이기를 기대한다면 그들이 동시에 어떻게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해커세계에서의 제 시간은 해커에 대한 문제와 미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세계에서 부러진 것들은 단지 보고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그들은 억누를 수 없어합니다, 문제를 바꾸거나 악용하려하ㅈ 따라서 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취약한 면을 찾습니다. 해커들은 우리가 문제들을 고치도록 만들고 아니면 더 좋은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그러한 일들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든 그 것은 자유가 되고 싶은 정보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모든 걸 해킹해봐요! "어린이에게 위험하지만 허락해야 하는 5 가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전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 아이들을 빌립니다- (웃음) 그러니 제 이야기는 좀 걸러서 들으셔야 합니다. 제 이름은 게버 털리입니다 저는 계약직 컴퓨터 과학자입니다만, "땜장이 학교(Tinkering School)"라는 것을 설립했죠. 이는 여름학교로, 아이들이 생각한 것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를 가르치는 것이 목표죠.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것을 만듭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에게 전기 공구들을 다루게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아이들을 땜장이 학교에 보내실 생각이라면, 멍들고, 긁히고, 피묻은 채로 돌아올 것을 감수해야 하죠. 아시다시피, 우리는 어린이 보호규정이 계속하여 강화되는 세상에 살고 있죠. 이런 어린이 보호정책이 얼마나 어이없는 수준까지 가는지 끝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죠. 미국에서 제조되었거나 판매되고 있는 모든 플라스틱 포장지에는 질식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커피 컵에는 안에 든 것이 뜨거울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부치죠. 그리고 우리는 골프공보다 날카로운 모든 물건들이 10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런 추세는 어디서 끝날까요? 우리는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고, 모든 날카로운 물건도 없애고,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부분을 세상에서 없애죠. 그래서 아이들은 처음으로 날카롭거나 둥근 플라스틱이 아닌 것을 접하면, 상처를 입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의 범위를 계속 좁혀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주위 환경으로부터 상호 작용을 배우는 귀중한 기회를 빼았겨 버렸죠.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해도, 아이들은 어떠한 환경에 처해도 가장 위험한 짓을 하는 방법을 언제나 찾아내고 말 겁니다.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있지만, 사실 이 발표는 안전에 관한 것으로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신감 있으며, 그들의 주변환경을 제어할 수 있게 키우는 몇 가지 간단한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현재 집필 중인 책에서 발췌한 것이죠. 이 책의 제목은 "50 가지 위험한 것들"입니다. 여기선 위험한 5 가지입니다. 첫 번째 - 불장난. 세상에서 가장 기초적인 힘 하나를 통제하는걸 배우는 것은 어느 아이의 생애에서나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든 못하든 간에 그것은, 우리가 처음으로 신비로운 것들 중 하나를 통제한 경험이니까요. 이런 신비로움은 그것을 가지고 놀았던 기회를 가진 이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불장난, 이것은 우리가 발견한 것 중 가장 위대한 하나인 불 같은 것입니다. 불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불에 대한 기초원리 몇 가지, 흡기, 연소, 배기와 같은 것들을 배웁니다 불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알아야 하죠. 모닥불을 실험실로 볼 수 있는 거죠. 아이들이 불장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를 믿으세요, 애들 마음대로 가지고 놀게 해주세요. '도라도라 영어나라(Dora the Explorer)' 장난감에서 배울수 없는 무언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 주머니칼을 갖게 해주세요. 주머니칼은 현재 우리 문화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처음 받은 주머니칼은 우리에게 주어진 최초의 다용도 공구 입니다. 알다시피, 주걱, 지레막대, 드라이버와 칼을 갖추고 있죠. 그리고, 칼이야 말로, 강력하고 힘을 부여하는 도구죠. 많은 문화에서 칼을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어린아이가 걸음마할 때부터 칼을 지니게 하죠. 고래 지방을 자르고 있는 이누잇(에스키모) 아이들입니다. 10살 때 캐나다 영화에서 이것을 처음 봤습니다. 아이들이 칼을 가지고 노는 모습은 짙은 인상을 남겼죠. 이것은 아이들이 어린나이에 공구를 통해서 더 깊은 자아 인식을 계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몇 가지 간단한 규칙만 정해주면 되죠. 항상 바깥으로 칼질하고, 칼날은 날카롭게,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말 것. 아이들은 이런 것을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칼에 다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제가 찌른 흉칙한 흉터가 다리에 남아 있어요. 뭐 근데, 어리잖아요. 금방 낫습니다. (웃음) 세 번째 - 창을 던지게 하세요. 우리 뇌는 사실 던지는데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근육처럼,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위축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근육이 전신에 힘을 주는 것처럼 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무언가를 던지는 연습은 뇌의 전두엽과 두정엽을 자극시키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그부분들은 시각적 예리함, 3D 이해, 구조적 문제해결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시각화 기술과 예측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던지는 것은 분석적인 것과 신체적 기술의 조합이기 때문에 전신훈련에 아주 적합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표적을 기반으로 한 훈련은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멋진 것들이죠. 네 번째 - 가전제품 분해하기. 식기세척기 안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합니다. 향후에 가전제품을 폐기할 때면, 그냥 내버리지 마세요. 여러분의 아이와 같이 분해 하든지, 우리 학교에 보내주시면, 우리가 아이들과 같이 분해하렵니다. 무슨 부품이 있는지 모른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이 뭔지 추리해보는 노력은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실습으로, 그것들을 분해할 수 있다는 감각을 갖게 되고, 아무리 복잡하다고 하더라도 그 중 일부를 이해할 수 있고 결국은 모두 다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무언가 알 수 있다는 인식가능성에 대한 감각입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이 블랙박스들은 사실 다른 사람이 만든 복잡한 물건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 두 부분입니다. 디지탈 지적 소유권 법 위반하기. (웃음) 이것들은 안전 수칙을 넘어선 법들로서 우리가 어떻게 소유물과 상호작용 하는가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디지털 미디어가 그 대상이죠. 매우 간단한 실습으로서, 아이튠즈(ITunes)에서 노래를 구매하고, CD에 기록한 후에, CD를 MP3로 리핑해서 바로 그 컴퓨터에서 재생하는 겁니다. 방급 법을 위반했죠. 기술적으로 RIAA(음반협회)가 와서 당신을 기소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무의식 중에 법을 위반할 수 있고 법을 해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학습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이들과 자주 이야기하는 것들인데, 우리가 여러가지 물건으로 장난을 치거나 열어보고, 또, 분해해서 다른 용도로 쓸 때에, 그리고 운전하러 나갔을 때도 언급하는 것이죠. 어린아이에게 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정말 힘을 부여해주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극에 달한 것이죠. (웃음) 여러분들 중에 법을 어기기 꺼려하시는 분들은 아이와 같이 운전하시면 됩니다. 이때가 아이들에게는 최상의 시기입니다. 이런 일은 아이들이 공룡처럼 물건을 거머쥘 때 일어나는 것과 동일합니다. 외부 세계에 있는 이 큰 것들을 아이들이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자동차는 비슷한 물체로서, 안에 들어가 운전할 수 있습니다. 그 체험은 마치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 세상의 손잡이를 쥐어주는 것과 같죠. 그러니까, 완벽하게 합법적인 것이죠. 큰 공터를 찾아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하고 사유지임을 확인하신 후 운전하게 해보세요. 사실 무척 안전 합니다. 또 온가족에게 재미 있는 일이지요. (웃음) 자, 어디 보자. 끝인 것 같네요. 다섯개 반이었죠. 좋아요. 저는 박사 과정의 중간 시점에서 대책없이, 꽉 막혔습니다. 제가 시도했던 모든 연구의 방향은 막다른 골목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 기본적인 가설은 논리성을 잃었죠. 저는 마치 안개 속을 비행하고 있는 조종사와 같이 완전히 방향 감각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면도를 하지 않았고, 아침에 침대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었습니다. 대학 문을 가로질러 들어가는 제 자신이 가치없어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아인슈타인이나 뉴턴, 또는 제가 배운 그 사람들의 결과가 저와는 달라서였죠. 왜냐하면 과학에서 우리는 과정이 아니라, 단지 결과만 배우니까요. 그래서 명백히 저는 과학자가 될 수 없는 것 같았죠. 하지만 저는 충분한 지원을 받고 그 과정을 거치는 데 성공했고 자연에 관한 새로운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평정의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자연의 법칙 하나를 알고 있는 이 세상에 유일한 사람으로서요. 저는 박사 과정의 두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다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길이 막혔고 다시 그 길을 헤쳐나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죠, '어쩌면 여기에 패턴이 있을지 몰라' 라고요. 다른 대학원생들에게 물었더니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아. 똑같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지.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해주지 않은 걸 제외하면 말이지." 우리 모든 과학을 질문과 해답간의 일련의 논리적 과정인 것처럼 공부했지만, 연구을 하는 것은 그런것과 전혀 같지 않았죠. 그 당시에 저는 즉흥 배우가 되는 공부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물리학을 공부하고 밤에는 웃고, 뛰어 오르고, 노래하고 기타를 쳤습니다. 즉흥극은 마치 과학처럼 미지의 세계로 뛰어 드는 것입니다. 감독이나 대본도 없고 무엇을 연기할 것인지 어떤 인물을 연기할 것인지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대 위에서 장면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과학과 달리 즉흥극에서는 무대에 오르는 첫 날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게 됩니다. 비참한 최후가 될 것이라든가, 막다른 골목에 갖힐 것이라든가요. 그렇게 빠져든 곳 안에서 창조성을 유지하는 연습을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원 모양으로 모두 빙 둘러서서 각자가 세상에서 가장 엉터리인 탭댄스를 추어야 했는데, 관객들은 환호했고 박수를 쳤으며 무대에 선 사람을 지지해주었죠. 제가 교수가 되어 연구 프로젝트에서 학생을 가르쳐야 했을 때, 저는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요. 수천 시간 분량의 물리학, 생물학, 화학 공부를 해야 했지만 단 한시간도, 단 한가지 개념에 관해서도 누군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주고, 누군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미지의 세계로 함께 뛰어 들도록, 혹은 동기에 대해서도 몰랐죠. 그래서 저는 즉흥극으로 방향을 돌려서, 첫날부터 학생에게 연구를 시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와 그것은 연구가 어떨지에 대한 정신적인 개괄도식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지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사람들이 뭔가를 할때마다, 가령, 제가 이 칠판을 만지고 싶다면 두뇌가 그런 개괄도식을 만들어내서, 제 근육이 정확히 어떤일을 할 지에 대한 예측을 제 손이 움직이는 걸 시작하기도 전에 하고, 만일 제가 방해를 받으면, 제가 만든 개괄도식이 현실과 맞지 않으면, 인지적 불협화음이라는 스트레스를 유발시킵니다. 그게 바로 개괄도식이 현실과 동일시를 잘 시키는 이유이지요. 하지만 과학을 가르치는 방법을 믿고, 교과서를 믿는다면, 다음과 같은 연구의 개괄도식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A 가 질문이고 B가 해답이라면 연구는 직결도로입니다. 문제는 실험이 작동하지 않거나 학생이 암울한 심리상태에 빠지면, 그것이 뭔가 완전히 잘못 되었다고 이해되어지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그것이 제가 학생들에게 더 현실적인 개괄도식을 가르치는 이유이죠. 상황이 개괄도식과 맞지 않는 예가 있습니다. (웃음) (박수) 그래서 저는 제 학생들에게 다른 개괄도식을 가르칩니다. A 가 질문이고 B 가 해답이라면 구름 속에서 창조성을 유지하고, 가기 시작하는데, 실험이 작동하지 않고, 실험이 작동하지 않고, 실험이 작동하지 않고, 실험이 작동하지 않을것이다, 네가 부정적인 감정으로 연결된 장소에 다다르기 이전까지는. 그 지점에서는 너의 기본 가정들이 이치에 벗어나게 되고, 마치 누군가가 네가 딛고 있는 카페트를 홱 잡아당긴 것 같을 것이다. 나는 이런 지점을 구름이라고 한다. 자, 너는 구름 속에서 몇 날, 몇 달, 1년, 혹은 평생 길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네게 운이 따르고 지원이 든든하다면, 직접 물질을 볼 수 있거나, 어쩌면 구름의 모양위에서 명상하다가 새로운 해답인 C를 찾아, 그것으로 답을 쓰겠다고 결정하기도 한다. 또 실험이 작동하지 않고, 실험은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험이 작동하게 되는 때가 있을것이고, 넌 모든 이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하게 될 것이다, A 에서 C 로 향하는 논문으로. 그것은 소통을 위한 대단한 방법이다, 하지만 길을 잃지 않는 이상 거기에 다다르게한 것을 잃지 않는 이상에는. 이런 구름은 연구의 내재적인 부분, 우리 작품의 내재적인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구름은 경계 부근에 서서 보초를 서거든요. 그것은 경계에서 보초를 섭니다. 알려진 것과 미지의 것 사이에서요, 왜냐면, 진정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면, 최소한 하나의 기본적 가설은 바뀌어야만 하고 그것은 곧 과학에서 뭔가 상당히 영웅적인 것을 우리가 한다는 의미이니까요. 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을 이미 알려진 세계와 미지의 세계 사이의 경계로 데려와서 그 구름과 직면하도록 노력합니다. 이제, 제가 B를 이미 알려진 세계로 놓았다는 걸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은 처음부터 그것에 대해 알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항상 C는 보다 더 재미있고 B 보다 더 중요합니다. 즉, 진전을 위해서 B는 필수적이지만, C 는 훨씬 더 심오하고, 그것이 바로 연구가 놀라운 점입니다. 자, 그 단어, "구름"을 이해하는 것은 제 연구실에서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제게와서 말했죠, "박사님, 제가 구름안에 있어요," 그러면, 제가 말하죠, "굉장한데. 넌 비참하게 느끼는 게 확실해." (웃음) 하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려진 세계와 미지의 세계 사이의 경계에 가까울 수도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진정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을 갖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이, 그건 그 구름이 정상적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것이며, 사실 아름답다는 걸 아는 것이어서, 우리는 "구름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회"에 참여하였고, 그것은 바로 내게 뭔가 잘못되었다는 어떤 느낌을 없애주니까요. 조언자로서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압니다. 그것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저의 지원의 단계를 높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심리학에서의 연구란 누군가 두려움과 절망에 빠지게 되면 그 사람의 마음이 아주 안전하고 보수적인 사고 방식으로 좁혀지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구름에서 빠져나오는데 필요한 위험한 길을 탐험해 보고싶다면, 다른 감정이 필요합니다. -- 연대, 지원자, 그리고 희망입니다.-- 그것은 다른 누군가에게서 당신과의 연계에서 오고, 그래서 마치 즉흥극에서 처럼 과학에서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구름에 관해 알면, 즉흥극으로부터 구름 안에서 대화를나눌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도 배울 수 있는거죠. 그것은 즉흥극에 중심원리에 기반을 두는데요, 여기에 즉흥극은 또 다시 제게 도움이 됩니다. 그것은 다른 배우들이 낸 제안에 "네 그렇죠. 그리고"라고 하는 겁니다. 즉,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 위에 "네. 그리고"라며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배우가 "여기 수영장이 있네. "라고 하는데, 다른 배우가 "아냐, 그건 그냥 무대지. "라고 하면 즉흥극은 끝난 겁니다. 즉흥극은 생명이 다한 것이고 사람들은 기운이 빠지게 되죠. 그걸 '딴지건다'라고 합니다. 소통에 대해 의식하는 마음이 아니면, 많은 과학적인 대화는 딴지만 거는 것이 됩니다. "네, 그리고"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이렇게 들리는 것 같죠. "수영장이 있네." "그래, 뛰어들어가 보자." "봐, 저기 고래가 있네! 꼬리를 잡아 보자. 우리를 달까지 끌어 당기는걸!" 그래서 "네, 그리고"라고 하는 것은 내부적인 비판을 피해갑니다. 우리 과학자들 모두는 자신이 말하는 것을 방어하는 내부적 비판 능력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이 우리를 터무니없다거나 미쳤다거나 모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도게 하죠. 게다가 과학은 모방적으로 보여지는 것에 전면적인 두려움을 갖고 있지요. "네, 그리고"라고 말하는 것은 비판을 피해가고 자신이 갖고 있다고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던 숨겨진 창의성의 고리를 풀고, 종종 구름에 대한 해답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름에 대해서와 "네, 그리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제 실험실을 대단히 창의적이게 만들었죠. 학생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놀기 시작헀고, 우리는 물리학과 생물학 사이의 연동에서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세포 내부의 복잡한 생화학적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에서 1년 넘게 진전이 없었을 때, 우리는 "지금 구름 속 깊이 갖혀있군" 이라고 하며, 장난 스러운 대화를 나누었고, 그런 대화중, 제 학생인 샤이 센 오어가 말했죠, "이 네트워크를 종이 위에 그려보죠." 그리고 저는 "이걸 여러 번 해봤는데도 잘 안됐잖아. "라고 말하는 대신 "그렇지, 아주 큰 종이에 그려보자"라고 했죠. 그러자 론 밀로가 말했죠, "거인 건축가들의 청사진 종류의 종이를 쓰죠. 제가 그런걸 인쇄하는 곳을 알아요." 그래서 우리는 네트워크를 인쇄하고 그것을 조사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우리가 해냈던 가장 중요한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네트워크가 스태인드 그라스 창문의 문양처럼 단순하고 반복적인 상호적 패턴 몇개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네트워크 문양이라고 부릅니다. 이 문양은 우리 몸을 포함한 모든 유기체의 세포가 논리적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회로였습니다. 이 다음에, 먼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저는 전 세계 수천명의 과학자들로 부터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구름에 대한 이해와 "네, 그리고"라고 하는 것은 제 실험실에만 국한되었지요. 왜냐하면 과학에서는 과정,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어떤 것도 이야기하지 않거든요. 우리는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회의장에서 이런 것을 말할 수는 없었지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어요. 저는 다른 연구 그룹에서 그들이 본 것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묘사하지 못한 채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과학자를 보았습니다. 그들의 사고 방식은 매우 안전한 길에 국한되고 그들의 과학은 최고의 가능성까지 미치지 못하고, 그들은 비참했어요. 저는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했지요. 저는 제 실험실을 가능한 한 창의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똑 같은 것을 한다면 과학은 궁극적으로 점점 더 훨씬 좋아질 겁니다. 그런 사고 방식은 우연히 제가 에브린 폭스 켈러가 과학계에서 여성으로서 경험에 대해 강연하는 것을 들었을 때 완전히 그 이용하는 방법을 바꾸었지요. 그가 이렇게 말했죠, "과학을 할 때, 우리는 왜 과학의 주관적이거나 감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과학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을 추구합니다. 그것이 과학에 대한 아름다움의 이유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또한 그런 지식을 얻기 위해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과학이란 것이 단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일 뿐이라는 문화적인 미신도 갖고 있죠, 스폭씨 처럼요. 사람이 무언가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라벨을 붙일때, 자동적으로, 그 반대편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것으로, 비과학적이고나 반과학적, 혹은 과학에 위협이 되는 것이 되어서, 우리는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과학에 문화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제게는 모든 것이 이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에 문화가 있다면 문화는 바뀔 수 있고, 제가 그 변화의 촉매가 되어 제가 할 수 있는 한, 과학의 문화를 바꿀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바로 그 다음 강의는 제가 그 회의장에서 발표했는데, 저는 저의 과학에 대해서 강연했고, 그리고 과학을 하는데 있어서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의 중요성에 대한것과 또 그것에 대해 의논할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죠. 제가 청중들을 봤을 때, 그들은 냉담했습니다. 그들은 파워포인트 컨퍼런스의 슬라이드 10장의 맥락의 한도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하는 지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술회의마다 계속 반복해서 노력했지만 저느 그들을 이해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름 속에 갇힌 것이지요. 그러다 결국에는 그 구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죠, 즉흥극과 음악을 사용해서요. 그 이후로 제가 가는 학술회의 마다 저는 과학 강연에 덧붙여 "실험실 안의 사랑과 두려움"이라는 특강을 하게 되었고, 저는 과학자가 갖는 엄청난 두려움에 대한 노래로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데, 우리가 그걸 발표 이전에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발표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죠. 우리는 그것을 추월 당했다고 하고, 그 기분은 정말 공포스럽습니다. 과학자들끼리 서로 이여기하는 걸 두렵게 만들고, 그건 정말 기분 나빠요, 왜냐면, 우리가 과학을 하는 이유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에게서 배우려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블루스 (음악 장르) 를 합니다. 그건 -- (박수)-- "또 추월당했네. "라는 곡입니다. 저는 청중들에게 제 배경의 백코러스의 역할을 부탁하고, 그들에게 말하죠, "여러분의 대사는 스쿱, 스쿱!" 그건 이렇게 들립니다. "스쿱, 스쿱" ♪ 난 또 추월당했다네 ♪ ♪ 스쿱!, 스쿱! ♪ 그러고는 반복합니다. ♪ 난 또 추월당했다네 ♪ ♪ 스쿱!, 스쿱! ♪ ♪ 난 또 추월당했다네 ♪ ♪ 스쿱!, 스쿱! ♪ ♪ 난 또 추월당했다네 ♪ ♪ 스쿱!, 스쿱! ♪ ♪ 난 또 추월당했다네 ♪ ♪ 스쿱!, 스쿱! ♪ ♪ 어머니, 제 고통을 느낄 수 없으신가요 ♪ ♪ 하늘이여 도와주세요, 제가 또 추월당했답니다. ♪ (박수) 감사합니다. 백업 노래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고, 숨쉬기 시작하고 주위에 같은 문제를 공유하는 다른 과학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연구에서 일어나곤 하는 감정적이거나 주관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마치 엄청난 금기에서 해방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마침내, 우리는 이런 것을 과학 학술회의에서 말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동료 모임을 형성해서 정기적으로 만나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할 때 벌어지는 감성적이거나 주관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들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감에 따라, 과학을 하는 과정에 대한 학과목도 만들었습니다, 미지의 세계나 다른 많은 세계들로 함께 뛰어드는 것에 관한 과목이지요. 저의 비젼은 이런 겁니다. 모든 과학자들이 "원자"라는 단어를 알고 있듯이, 그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졌고, 모든 과학자들이 "구름"이라든가 "네, 그리고"와 같은 단어를 알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고, 그러면 과학은 훨씬 더 창의적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기대도 하지 못한 대단히 많고, 더 많은 발견을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다, 그건 또한 훨씬 더 재미있을거예요. 이 강연을 통해 여러분들이 기억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다음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일에서든지 일생에서든지, 여러분이 보게 될 단어가 있다는 거죠: "구름"입니다. 여러분은 구름속을 뚫고 갈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여러분의 지원의 원천인 그 누군가와 함께 여러분의 아이디어에 대해 "네, 그리고"라고 말하며, 여러분 자신의 아이디어에 "네, 그리고"라고 말하는 걸 도와서 구름 한자락을 통해 여러분이 평정의 순간을 찾게 될 기회를 늘리고, 그곳에서 여러분의 예상치 못한 발견의 첫번째 엿보기를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바로 여러분들의 답, C 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6개월 전에, 저의 책을 읽었다는 이스라엘 남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에는, "저를 모르시겠지만, 전 당신의 12번째 사촌이에요." "저는 8만명이 들어있는 가계도를 가지고 있는데 당신을 포함해서, 칼 막스와 몇몇 유럽의 귀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음, 언제 그가 자기 나이지리아 은행으로 만달러를 송금해 달라고 할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또 8만명의 친척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그만큼 필요한가? 이미 몇 명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민되는데 말이죠. 누구라고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놀랍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무실에 저 혼자 있지만 전혀 혼자가 아닙니다. 전세계에 8만명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 네개를 사촌들로 가득 채운 정도입니다. 훌륭한 사람들도 있고, 성가신 사람들도 있지만 모두 저와 피가 섞인 사람들입니다. 그 이메일 때문에 가계도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가계도란 매우 딱딱하고 고유한 영역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력적인 변혁과 논쟁적인 과정을 거친 것이었습니다. 일부는 DNA나 유전자 검사때문이었지만, 일부는 인터넷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위키피디아 같은 방식으로 협동과 대중의 지식을 모아서 가계도를 만드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무엇을 하느냐면, 여러분의 가계도를 올립니다. 그럼 거기의 에이제이 제이콥스가 다른 가계도의 같은 에이제이 제이콥스인지를 찾는 겁니다. 같으면 통합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합치고 합치고 합쳐서 수 천명 또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들어있는 거대한 초특급 가계도를 갖게 될때까지 통합합니다. 저는 세계의 가계도라고 불리는 지니라는 곳에 있는데요,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7천5백만명이 들어있습니다. 그 7천5백만명이 혈통이나 결혼, 때로는 둘 다로 엮여 있는 겁니다. (웃음) 남극해까지 포함해서 7대륙이 다 들어있습니다. 제가 거기에 있구요, 알고 계시든 아니든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 역시 거기 있습니다. 연결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제 사촌 기네스 팰트로가 있네요. 그녀는 제가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사촌입니다. 우리 사이에는 겨우 17단계만 있습니다. 또 제 사촌 버락 오바마입니다. (웃음) 제 고모의 다섯번째 종조모의 남편의 아버지의 아내의 일곱번째 조카의 아들이니까 사실상 큰 형이 되는거네요. 여기 또 제 사촌인 배우 케빈 베이컨입니다. (웃음) 제 첫번째 사촌의 두 세대 떨어진 사람의 아내의 조카의 남편의 한 세대 떨어진 첫번째 사촌의 조카의 남편입니다. 케빈 베이컨하고는 6단계에 서너단계 더하거나 빼면 됩니다. 자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모두 유명인이나 역사적 인물들이 가계에 있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7천5백만명이 많은 것 처럼 보일겁니다. 하지만 몇 년안에 우리는 지구상의 70억명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간 가계도를 갖게 될 겁니다. 그게 정말 중요한 일일까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가지 이유를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과학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질병이 어떻게 유전이 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이주하는지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지금 MIT에서는 과학자 팀이 세계 가계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생생한 역사를 만나게 해줍니다. 제가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연결되어 있다고 제 7살짜리 아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완전히 빠져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상한 머리 모양을 한 세상에 없는 백인이 아니라 "알버트 삼촌"인겁니다. (웃음) 아들이 알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가 뭐라고 했어요? E는 MC제곱이 뭐에요? "라고요. 그런데 좋은 소식만 있는건 아닙니다. 제프리 다머라는 연쇄살인범하고도 제가 관련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아내쪽이라고 말하고 다닐 꺼지만요. (웃음) (박수) 확실히 해야 하니까요. 미안해 여보. 세번째는 상호연결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조상을 두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온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과학자들은 Y염색체는 아담이고, 미토콘드리아는 이브라고 합니다. 이것은 약 십만년에서 삼십만년 전입니다. 그들의 DNA가 우리 속에 약간 있는 겁니다. 그들은 우리의 증-증-증-증-증-증- 약 7천번 정도 더 한 - 증조부모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말 그대로 생물학적인 사촌지간이고 추정치가 다를수도 있지만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먼 사촌이 약 50번째 사촌입니다. 우리는 조상만 같은게 아니라, 후손도 공유하는 겁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자녀를 가지면 후손들이 얼마나 빨리 쌓이는 지 보십시오. 10이나 12세대안에 수천명, 수백만명의 자손들이 생기는 겁니다. 네번째는, 더 착한 세상이 됩니다. 가정불화가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이 셋이라 어떻게 싸우는지 압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에게 보다는 가족에게 더 잘하려는 인간의 편견도 압니다. 이 가계도가 민족적 편견이 있는 사람에게는 달갑지 않은 이야기일겁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수천명의 민족과 사촌이라는 걸 알게 될테니 말입니다. 역사를 되돌아 보시면, 우리가 서로에게 끔찍한 일들을 저질러 왔는데 이는 상대방이 하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고, 이젠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같은 종일뿐만 아니라 한 가족이니까요. DNA 가 99.9% 같습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민주화 효과입니다. 어떤 계보는 엘리트적인 계통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후손이에요, 당신은 아니니까, 제 사교클럽에 들어올 수 없어요." 라고 말한다든지 하는 것이죠. 이젠 그러기가 아주 어렵게 됐네요, 모든 사람이 친척이니까요. 저도 메리여왕 후손입니다. 결혼을 통해서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가족 역사에 있어 아주 흥미로운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변화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입니다. 동성결혼, 정자 기증이 있고, 유래없는 규모로 타민족간의 결혼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보수적인 제 사촌들은 약간 긴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가족의 개념이 차별이 없을 수록 더 좋은 거라고 생하니까요. 그럼 여러분을 돌봐줄 사람이 더 많아지는 것이죠. 제 고모의 여덟번째 사촌의 두단계 떨어진 친척인 힐러리 클린턴이 말한 것처럼, (웃음) 한 사람을 돌보려면 모든 마을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십만, 수백만의 새로운 사촌들이 생겼습니다. 이 정보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그때 파티를 열자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그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내년, 다음 여름에, 제가 바라는 역사상 가장 큰 최고의 가족모임을 열겁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참석해 주세요.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멋진 장소인 뉴욕 과학관에서 열릴겁니다. 그곳은 이전에 세계박람회가 있었던 곳이기도 해서,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가족모임이 세계 박람회에 맞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와 음식, 음악이 있을겁니다. 저와 11촌인 폴 매카트니가 기타를 가지고 오길 바래요. 아직 회신은 없지만, 행운을 빌어주세요. 아주 멋진 사촌들의 강연도 있을 겁니다. 아직 이르지만 벌써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가장 훌륭한 법학자인 제 사촌인 카스 썬스타인이 강연할 겁니다. 그는 전 오바마 정권에서 일했습니다. 정치계 쪽으로 보면, 41대 대통령인 아버지 부시가 참석하기로 하셨습니다. 코미디언인 닉 크롤, 닥터 오즈,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실 겁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분은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GlobalFamilyReunion.org 사이트에 오셔서 여러분이 어떻게 가계도에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가족과 부족이라는 큰 문제이고 모든 해답을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을 포함해서 아주 똑똑한 친척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모여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함께 해야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 사촌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수) 제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면서 시작해야될것 같군요. 언뜻 보기엔 상관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파티에서 만나서 제가 언어를 전공하는 영어과 교수라는 것을 알았을 때 보통 두 가지 중 한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첫번째 반응의 사람들은 놀랍니다. 이렇게 말하곤 하죠. "오, 말할 때 조심하는게 좋겠군요. 제 말실수를 다 들으실테니까요." 그리곤 말을 하지 않아요. (웃음) 그리고 제가 가기만을 기다리다가 다른 사람과 얘기해요. 두번째 반응의 사람들은 눈을 번쩍 뜨고 이렇게 말하죠. "당신이 바로 제가 얘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영어의 어떤 점이 잘못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웃음) 몇주전 제가 저녁 식사 파티에 있었는데 제 오른쪽에 있던 남자가 인터넷이 어떻게 영어의 품위를 낮췄는지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대해 언급하더니 "친구끊기? 이게 단어이긴 합니까?" 여기서 잠깐 물어보고싶네요. 어떤 것이 진짜 단어를 결정할까요? 저와 저녁을 한 사람과 전 모두 동사 "친구끊기"의 뜻을 알고 있어요. 그러면 "친구끊기"처럼 새로운 단어는 언제 진짜 단어가 될까요? 도대체 누가 단어에 대해 공식적인 결정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거죠? 오늘 이러한 질문들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어떤 단어가 진짜 단어가 아니라고 할 때 그들이 뜻하는 바는 그 단어가 표준사전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다른 질문들도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사전을 작성하느냐라는 것까지도요. 너무 멀리 가기 전에 제 역할을 확실히 해둘게요. 전 사전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단어들을 수집하죠. 사전 편집가들이 하는 것만큼이나요. 그리고 영어 사학자가 되어서 좋은 점 하나는 이것을 "연구"라 할 수 있다는 거죠. 영어의 역사를 가르칠 때 수업 시작 전 학생들에게 은어 두 개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수년간 이런 식으로 괜찮은 은어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화고파(hangry)" 같은 것도 배웠습니다. (박수) 배고파서 짜증나거나 화날 때 쓰는 말이죠. "바랑스러운(adorkable)" 바보같지만 너무 사랑스러울 때 쓰는 말이죠. 확실히 영어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멋진 단어들이죠. (웃음) 하지만 은어로 자주 쓰는 단어가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진짜인걸까요? 이를 염두에 두고 사전을 봅시다. 한번 손들어 보죠. 꾸준히 사전을 보시는 분? 책이나 온라인이나 상관없어요. 좋아요, 거의 모든 분이 드셨네요. 그럼 두번째 질문. 다시 손들어 주세요. 여러분 중 지금 쓰고 계시는 사전을 누가 편집했는지 찾아보신 분 계신가요? 좋아요, 훨씬 적어졌군요. 우리는 사전을 만드는데 사람 손을 거친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 손을 거치는지 모릅니다. 사실 전 이것에 매료되었습니다. 심지어 비평가들조차 사전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고 구별을 못하죠. 그리고 누가 편집을 했는지 질문도 하지 않고요. "사전을 찾아봐"라는 문구를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모든 사전이 똑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책을 읽으러 가는 학교의 도서관을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그곳의 명예의 전당 선반위에 누구나 가서 답을 얻을 수 있게끔 펼쳐져있는 큰 원문으로 된 사전이 있을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사전은 최고의 자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만들었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사전을 제외하고, 학생들이 읽는 모든 글과 그들이 방문하는 모든 사이트를 비평적으로 질문해보라고 우리가 말한다는데서 교사로서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전에 대해 마치 저자가 없고 단어의 뜻을 알려주기 위해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생각합니다. 사실 사전 편집자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언어를 변화시키는 것에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요.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쓰는지 어떤 것이 남고 어떤 것이 빠질지 결정하려고 노력합니다. 도박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최신을 고집하고 그런 단어들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LOL(크게 소리내 웃다) 같은 것들요. 하지만 일시적 유행어를 올리거나 적합하지 않은 단어들을 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도 지금 주시하고 있는 단어는 YOLO, you only live once (한번뿐인 인생) 요즘 저는 사전 편집자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디를 가는지 들으면 놀라실 겁니다. 매년 1월에 저희는 미국 방언 연간 모임에 참석합니다. 거기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지만 저희는 특히 올해의 단어를 투표합니다. 보통 200명에서 3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오는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언어학자들도 옵니다. 모임의 분위기를 알려드리자면 식사 할인시간 바로 전에 모임을 갖습니다. 오시는 분 누구든지 투표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규칙은 한 단어에만 투표를 할 수 있다는거죠. 여태까지 선정된 것들은 2009 년엔 "트윗" 2012년엔 "해쉬태그(#)" 2000년엔 "차드(작은 종잇조각)," 2000년 이전에는 아무도 차드를 몰랐어요. 2002년엔 "WMD(대량 살상 무기)" 였습니다. 저희는 다른 것에도 투표를 합니다.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한해의 가장 창의적인 단어 부문입니다. 역대 선정단어는 "혼란 방지 구역" 밀워키 공항에서 보안대를 거치면 있는 곳인데 거기서는 혼란에서 빠져나올 수 있거든요. (웃음) 다시 벨트를 차고 컴퓨터를 가방에 집어넣을 수 있죠. 이 투표에서 제가 항상 좋아하는 단어는 바로 "몰컴 (몰래 컴퓨터)" 입니다. (웃음) 몰컴은 수많은 윈도우 창을 스크린에 띄워 놓는 행동입니다.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터넷하면서 놀고 있는거죠. (웃음) (박수) 이 모든 단어가 등재 될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저희는 의문을 갖게 하는 선택을 하기도 했죠. 예를 들어 2006년에는 올해의 단어가 "명왕성화"였는데 좌천되다라는 뜻입니다. (웃음) 하지만 역대 선정단어 중 몇 개는 특출나 보이지 않아요. "앱"이라거나 "e"를 접두사로 쓴다거나 "구글"을 검색한다는 동사로 쓰는 것들요. 그래서 저희가 투표하기 몇 주 전에 레이크 수퍼리어 주립대학은 올해의 사라진 단어 목록을 발행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이 목록의 단어들과 올해의 단어 후보들 중 겹치는 것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이죠. 저희가 같은 것을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중요해지는 단어들을 보았습니다. 다만 태도의 문제일 뿐이었죠. 여러분은 유행어나 언어의 변화에 불편함을 느끼세요? 아니면 그 단어들이 흥미로와서 살아있는 언어의 부분으로서 공부할 가치가 있나요? 레이크 수퍼리어 주립 대학의 목록은 새로운 단어를 불평하는 영어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1875년에 헨리 알포드 학장은 "바람직함"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끔찍한 단어로 생각했습니다. 1760년에 벤자민 프랭클린은 데이비드 흄에게 편지를 써서 "식민지화"는 나쁜 단어이니 사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몇년 간 저희는 새로운 발음에 대한 걱정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1855년에 사무엘 로저스는 공격성이 짙은 유행 발음들을 걱정하다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contemplate도 불쾌하지만 발코니가 나를 힘들게 만드는구나." (웃음) 이 단어는 이탈리아에서 왔는데 발-코(COE)-니라고 발음되었죠. 매우 예스럽게 느껴지는 불평이네요. 바랑스럽지만 않다면요. (웃음) 중요한 것은 우리는 계속 언어 변화에 일조할 것입니다. 제 사무실에는 신문기사 철이 한 권 있습니다. 그것은 사전에 등록되면 안되는 "LOL"같은 불법적인 단어들이 옥스포드 영국 영어사전에 등록되었을 때나 "친구끊기(defriend)"같은 단어들이 옥스포드 미국 영어 사전에 등록되었을 때 이를 걱정하던 신문기사들 철입니다. 저는 또한 "초대하다(invite)"를 명사로 "충격(impact)"을 동사로 쓰는 것을 걱정하는 기사들도 갖고 있습니다. impact는 매복 치아를 표현할 때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장려하다"라는 단어가 "천박한, 관료주의의 말실수"라고 쓰이는 내용도 있습니다. 사전 편집자들이 전통적 언어 존중을 무시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용례 표시를 통해 은어, 비격식 용어, 공격적 어휘들에 대한 가이드를 해주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행동을 묘사하려 하기 때문에 다소 매여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자주 사전을 찾아서 단어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미국 유산 사전은 용례 노트를 제공합니다. 용례노트는 주로 문제가 많은 단어들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단어의 의미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용례 노트에는 사람들의 결정이 담겨 있습니다. 사전 사용자로서 제 생각에는 당연히 사람들이 쓴 내용인데도 그런 인식을 못합니다. 제 말뜻이 뭔지 설명하기 전에 그전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전 편집자들이 이 용례노트로 무엇을 하려는지 설명해 드리고 싶네요. "숙독하다"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세요. 그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요. 제 생각엔 많은 분들이 스킴(골라 읽기) 스캔(전체적으로 읽기), 빨리 읽기를 생각하실 것입니다. 몇몇분은 걸어다니면서 뭔가 하는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퍼마켓 선반들을 숙독한다고 하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대부분의 표준 사전들을 살펴보고 첫번째 정의가 정독하다, 혹은 들이붇다 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셨을 것입니다. 미국 유산 사전은 그 것들을 첫번째 뜻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스킴(골라 읽기) 그 다음에는 "사용 문제" (웃음) 그리고 볼만한 용례노트도 하나 있습니다. 용례 노트를 보여드릴게요. "숙독은 오랫동안 '세심하게 읽다'를 뜻했지만 자주 막연하게 사용되어서 단순히 '읽다'를 의미합니다. 추가적으로 '스킴(골라읽기)'이라는 뜻도 있는데 관습적으로 잘못 사용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이 뜻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문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난 사용서를 빠르게 숙독할 시간밖에 없었다.' 1988년 용례조사 위원의 66%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고 1999년에는 58% 2011년에는 48%가 되었습니다. 참! 용례 위원은 언어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집단 입니다. 그들은 이것에 더 관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잠깐, 누가 용례 위원이지? 그들이 발표하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 미국 유산 사전의 전문을 보시면, 누가 용례 위원의 이름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사전의 전문을 찾아볼까요? 용례 위원에는 200명 가량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술 위원, 기자들, 창의적인 작가들이 있습니다. 대법관도 있고, 몇몇 언어학자들도 있습니다. 2005년에는 저도 명단에 들었습니다. (박수) 저희가 여러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린 여러분들께 여러 용례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알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저희 권한에 속하고 그래야만 합니다. 저희는 언어 학원이 아닙니다. 저는 일년에 한번씩 새로운 용법, 새로운 발음, 새로운 의미가 합당한지에 관한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 전 이렇게 작성합니다. 전 다른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쓰는지 들으려고 합니다. 영어라는 언어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점과 싫어하는 점을 듣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저는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어지고 산문에서 더 용인되는데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서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잘하는건 용법을 찾아보는 거에요. 보통 구글 북스같은 온라인 정보서적을 찾아보게 되죠. 만약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를 구글북스에서 찾아보신다면 이러한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음, 확실히 "영향력있는"이라는 단어가 몇몇 작가들에게 유용하고 지난 20년에 걸쳐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싫어하더라도 언어에 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 아마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할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정말? 그 말이 그런식으로 바뀌어야 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 변화는 나쁘다고 빨리 판단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단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너무 급히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라는 언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생각을 주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영어는 말하는 사람의 창의성으로 풍성하고 활기차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재미있는게 "멋지네(nice)"라는 단어가 바보같다라는 뜻으로 쓰였고 "대량학살(decimate)"이라는 단어가 10명 중 한명씩 죽이다라는 뜻으로 쓰였답니다. (웃음) 여러분들은 "주목(notice)"이 동사로 쓰이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벤 프랭클린이 바보 같다고 생각할 겁니다. 음, 그거 아세요? 아마 우리가 "충격(impact)"을 동사로 쓰거나 "초대하다(invite)"를 명사로 쓰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 100년 뒤엔 바보같아 보일겁니다. 언어는 우리가 따라잡지 못할만큼 빠르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언어가 원래 그렇지 않거든요. 저는 여러분들이 언어의 변화를 걱정하지 말고 재미있고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전 편집자들처럼요. 저는 여러분들이 계속 우리 언어를 다시 만들고 팔팔하게 만드는 것에 즐겁게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단어가 사전에 등재될까요? 우리가 사용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 편집자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등록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우리가 단어의 뜻을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신다면 전 "맞아요, 항상 그랬고요"라고 말할 겁니다. 사전은 아름다운 가이드이자 자원입니다. 하지만 단어가 무슨뜻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객관적 사전 권위자 같은 것은 없습니다. 만약 한 공동체가 단어를 쓰고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안다면, 그것이 진짜 단어입니다. 그 단어는 은어일수도 비격식적인 단어일수도 혹은 여러분들이 필요없다고 느끼거나 비 논리적인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그 단어, 그 단어는 진짜 단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가까운 미래에 마주칠 어려운 선택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예술가와 회계사의 두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도시와 시골 중 어디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베티나 로리타중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아이를 가질 것인지, 병든 부모를 봉양할 것인지, 당신한테 냉정한 배우자가 따르는 그 종교속에서 아이를 양육할 것인지의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자선단체에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할 수도 있겠죠. 여러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선택들은 크고, 중요하며, 여러분과 관련된 것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어려운 선택들은 괴롭고, 절망적이고, 이를 악물만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운 선택들과 그 선택들의 역할을 우리가 오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선택을 이해하면 우리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이지 않던 힘을 알게 됩니다.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선택하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쉬운 선택에서는 비교가 쉽습니다. 어려운 선택에서는 어떤 면에서는 이것이 낫기도 하고 다른 면에서는 저것이 낫기도 하며 둘 다 상대편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도시에서 현재 직업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보다 더 도전적인 시골에서의 삶을 찾아 떠날 것인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는 머무르는 것이 낫지만 다른 면에서는 이주가 낫고 둘 다 다른 것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모든 어려운 선택이 큰 선택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에 무엇을 먹을지 정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섬유질이 많은 시리얼이나 초콜릿 도넛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맛과 건강의 선택에서 무엇이 중요할지 생각해 보세요. 시리얼은 건강에 좋고 도넛은 맛이 더 좋습니다. 둘 다 전체적으로 상대보다 낫지는 않아요. 어려운 선택입니다. 작은 선택들도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큰 선택들이 덜 힘들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무엇을 아침에 먹을지 결정하거나 도시에 머무를지 시골의 새 직업을 위해 떠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선택이 어렵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멍청하니까요. 제가 대학을 졸업했을 때 철학과 법률의 두 직업 가운데 무엇을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철학을 좋아했어요. 철학자로서 배울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중산층의 이주민 출신입니다. 제 점심도시락에 돼지 혀와 젤리 샌드위치가 들어있는 것이 제 사치의 기준인 그런 집안입니다. 제 평생을 안락의자에 앉아 생각만 하며 보낸다고 생각하니 제 분수에 맞지 않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노란 메모지를 꺼내고 한 가운데에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선택들의 장단점을 생각해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각 직업 선택의 결과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만약 하나님이나 넷플릭스가 제가 선택하게 될 직업의 DVD를 보내준다면 저는 그것들을 나란히 비교할 것입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알 테고 선택은 쉬워지겠지요. 하지만 제게는 DVD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선택이 더 좋은지 알 수 없었기에 저는 어려운 선택에서 사람들이 선택할만한 것을 했습니다. 저는 가장 안전한 것을 골랐어요. 실직한 철학자가 될 것이 두려워서 저는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변호일은 맞지 않았어요. 변호사는 제게 맞지 않았지요. 그래서 저는 이제 철학자가 되었고 어려운 선택을 공부하게 되었지요. 미지에 대한 두려움은 어려운 선택을 할 때 누구나 기본적으로 가지는 동기부여가 되지만 그 밑에는 오해가 깔려 있습니다. 어려운 선택을 할 때, 한가지 선택이 다른 것보다 분명히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우리는 멍청해서 어느 쪽인지 모릅니다. 어느 쪽인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위험이 낮은 선택을 합니다. 두 선택을 나란히 놓고 모든 정보가 다 있어도 선택은 여전히 힘듭니다. 어려운 선택이 어려운 것은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최고의 선택이 없기에 힘듭니다. 그럼 최고의 선택이 없다면 만약 저울이 한 가지 선택을 따라 기울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선택들은 분명히 똑같이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선택에서 말할 수 있는 바른 말은 정말 두 가지가 똑같이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죠. 만약 선택들이 똑같이 좋다면 여러분은 동전뒤집기라도 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은 실수처럼 보입니다. 이제 어떤 직업을 골라야 하는지, 어디에서 살 것인지, 어떤 사람과 결혼할 것인지 궁금하면, 동전뒤집기를 하세요. 또한 어려운 선택들이 똑같이 좋은 선택 중에 있지 않다는 또 한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두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투자 은행가나 그래픽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선택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 속에서의 희열이나, 경제적 안정성이나,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갖는 것 등등입니다. 아마 예술가를 선택하면, 회화 표현의 최신 기법들을 알 수 있게 되며, 은행원을 선택하면, 재정적인 조작들의 최신 기법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두 가지 직업을 생각해 보세요. 그 둘 중 하나를 약간 더 좋게 만든다고 생각해 봅시다. 은행이 여러분에게 잘 보이려고 매달 500불을 월급에 추가해 준다고 칩시다. 그 추가 월급이 은행 일을 예술가의 일보다 더 나아지게 만드나요? 꼭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월급이 많아지면 은행 일이 이전보다 좋아질 수는 있지만, 은행가의 일을 예술가의 일보다 더 좋게 만들기에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 직업의 개선이 다른 직업보다 더 낫게 하지 않으면 두 가지의 직업이 원래 똑같이 좋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러분이 똑같이 좋은 두 일을 시작해서 그 중 하나를 개선했다면 그것은 분명 다른 것보다 더 좋아야 합니다. 이것은 어려운 선택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우리는 두 직업을 가지고 있고, 둘 다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똑같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선택할까요? 여기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비교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말은 틀렸습니다. 우리가 비교할 수 없는 두 가지 일 중 하나를 고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우리는 두 직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지 숫자 9의 가치를 평가하거나 계란프라이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직업의 전체적 가치를 비교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며 자주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어림짐작 하기 때문에 엉뚱한 생각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의, 아름다움, 친절함과 같은 가치들이 마치 길이, 부피, 무게와 같은 과학적인 양과 유사하다고 자신도 모르게 가정하고 있습니다. 가치를 포함하지 않는 비교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두 옷 가방중에 어느 것이 더 무거운가와 같은 질문이요. 이럴 때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겠지요.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가벼운지. 아니면 같은 무게인지. 무게와 같은 속성은 실수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1, 2, 3 이런식으로요. 두 개의 실수 사이에서는 세 가지 비교만 가능합니다. 한 숫자가 다른 숫자보다 크거나, 작거나, 아니면 같죠. 가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계몽주의를 경험한 우리는 과학적인 사고가 우리 세상의 모든 중요한 것들을 규정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치의 세계는 과학의 세계와 다릅니다. 과학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실수로 계량될 수 있지만, 가치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계량이 안됩니다. 우리는 is의 세계, 즉 길이와 무게의 세계가 ought의 세계, 즉 당위의 세계와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에게 중요한 것, 즉 아이의 기쁨이나 여러분의 동반자에 대한 사랑을 실수로 나타낼 수 없다면 선택에 세 가지 가능성만 있다고 믿을 이유는 없습니다. 선택이 다른 것보다 더 좋다거나, 더 나쁘다거나, 같다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 좋다, 더 나쁘다, 같다라고 말하는 것을 뛰어넘는 네 번째 관계를 소개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선택에서 진행되는 것들을 설명하게 됩니다. 저는 이 선택들을 "동등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선택이 동등하다는 말은 여러분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선택하지 않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선택들이 가치가 같은 이웃이라는 것입니다. 같은 리그에 있지만 그와 동시에 가치의 종류가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선택이 어렵습니다. 어려운 선택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잘 알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이유를 생각해 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마주치는 모든 선택이 쉬운 선택인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말하자면 언제나 최고의 선택만 있는 곳이죠. 만약 최고의 선택이 있다면 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성적이 된다는 것은 더 나쁜 일보다 더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고 선택할만한 이유가 가장 많은 것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에서는 가장 합당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분홍색보다 검은색 양말을 신을 이유, 도너츠대신 시리얼을 먹을 이유, 시골보다 도시에서 사는 이유, 로리타대신 베티와 결혼할 이유 말입니다. 쉬운 선택만으로 가득한 세상은 우리를 이유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런 생각을 할 때 여러분이 갖고 있는 이유들이 여러분이 추구하는 바로 그 취미, 여러분이 거주하는 바로 그 집, 여러분이 다니는 바로 그 직장에 대한 이유를 갖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대신, 여러분은 동등한 선택에 직면하는 겁니다. 어려운 선택이죠. 여러분은 그 취미와, 그 집과, 그 직업을 선택할 이유를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선택이 동등할 때 우리의 실수를 결정짓는 것들이 우리가 선택한 이유들이고, 그것들은 어떤 것을 할지에 대해 침묵합니다. 바로 이곳, 어려운 선택의 공간에서 우리는 규정하는 힘을, 스스로 이유를 만들어내는 힘을 훈련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시골에서의 삶을 도시에서의 삶보다 더 좋게 여기도록 만들어내는 그런 힘을 만듭니다. 우리가 동등한 선택들 중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 뒤편의 우리 자신을 올려 놓을 수 있어요. 이곳이 제가 있는 곳입니다. 이게 저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은행 일을 위해 있습니다. 저는 초콜릿 도너츠를 위해 있어요. 어려운 선택에서 이런 응답은 이성적인 응답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들을 따르는 것이 아니에요. 그보다는 우리가 만들어낸 이유들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저런 사람보다는 이런 사람이 되고자 이유를 만들어 낼 때 우리는 전심으로 그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의 작가가 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선택을 만났을 때 어떠한 선택이 더 나은 것인가 찾아내려고 벽에 머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없어요. 바깥의 이유를 찾기보다는 우리는 이곳에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 여러분은 분홍색 양말을 신고, 시리얼을 좋아하고, 시골에서 사는 은행가가 되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검은 양말을 신고, 도시에 살며, 도너츠를 좋아하는 예술가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어려운 선택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는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려운 선택에서 규정하는 힘을 발휘하지 않는 사람들은 떠돌이가 됩니다. 우리는 모두 그런 사람들을 압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변호사 일에 열정을 쏟지 못했습니다. 저는 변호사에 맞지 않았어요. 떠돌이들은 세상이 그들의 이야기를 쓰도록 허락해 버립니다. 그들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 같은 보상체계나, 두려움이나, 선택의 쉬운 정도들이 그들이 할 일을 결정하도록 해버립니다. 그러면 어려운 선택의 교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려운 선택을 통해 그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어려운 선택들은 결코 고통과 두려움이 아닙니다. 어려운 선택들은 소중한 기회입니다. 인간의 조건이 얼마나 특별한지 축하할 수 있는 기회이며 우리의 선택을 관장하는 이유들입니다. 옳거나 옳지 않거나, 때때로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 어려운 선택의 공간에서 우리는 독특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어려운 선택들이 저주가 아니라 신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90년 11월 5일 엘사이드 노사이르라는 남자가 맨해튼에 있는 한 호텔로 걸어들어가 랍비 메이르 카하네라는 극우파 유대인 단체의 지도자를 암살했습니다. 노사이르는 살인혐의에 대해 처음에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경미한 혐의로 복역하는 동안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뉴욕시의 12개 주요 지형물에 대한 공격을 계획했습니다. 거기에는 터널, 유대 교회당, 유엔 본부가 포함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계획들은 FBI 정보원들에 의해 좌절되었습니다. 불행히도 1993년 세계무역센터 사건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노사이르는 결국 그 계획에 관여한 것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엘 사이드 노사이르는 제 아버지입니다. 저는 펜실베니아의 피츠버그에서 1983년 이집트 출신의 기술자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사랑스런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죠. 부모님께서는 최선을 다해 제게 행복한 유년기를 만들어주고자 했습니다. 제가 7살이 되었을 무렵 우리 가족의 역학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버지는 저한테 회교의 일면을 보여줬는데 그것은 대다수의 회교도들조차 보기 어려운 측면이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 모두가 삶에서 같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 모든 사람들 중에 아주 소수의 사람들은 자기의 믿음이 너무 강해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가 체포되기 몇 달 전에 아버지는 저를 앉혀놓고 설명을 했습니다. 지난 몇 번의 주말동안 그와 친구들은 롱 아일랜드의 사격장에 가서 사격 연습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다음날 아침 그를 따라가야한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칼버튼 사격장에 도착했는데 그 과정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FBI가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격할 차례가 되었을 때 아버지는 제가 소총을 어깨에 올릴 수 있게 도와주시며 약 30 m 거리에 있는 목표를 겨누는 법을 설명했습니다. 그날 제가 쏜 마지막 총알은 목표 위에 있는 작은 오렌지색 조명을 맞혔고 모두가 놀라게도, 특히 제것은 표적 전체를 불태워버렸습니다. 저의 아저씨는 다른 남자들을 돌아보며 아랍어로 "이븐 아부"라고 말했죠. 부전자전이라는 뜻이죠. 그 소리에 모두가 크게 웃는 것처럼 보였는데 몇 년이 지나서야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재미있게 생각했는지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죠. 그들은 제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똑같은 파괴력을 저한테서 봤다고 생각했던 거죠. 그 사람들은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680 kg 의 폭발물을 실은 승합차를 세계무역센터의 북쪽 건물 지하 주차장에 두고 폭발을 일으켜 6명을 죽이고 천 명이상에게 상해를 입힌 죄였습니다. 이들은 제가 우러러봤던 사람들이었죠. 이 사람들을 저는 암무라고 불렀는데 그 말은 아저씨란 뜻입니다. 제가 19살이 되었을 때 저는 이미 20번이나 이사를 했고 어릴 적의 그 불안정함은 제게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를 편하게 여길 때쯤이면 짐을 싸서 다음 동네로 옮겨야 했죠. 반에서는 언제나 전학생이었기 때문에 자주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표적이 되기 싫어서 반아이들한테 제 정체를 숨겼습니다. 하지만 반에 새로 들어온 조용하고 통통한 아이는 탄약보다 더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저는 집에서 책을 읽거나 티브이를 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런 까닭에 저는 사회성이 모자랐고 과장없이 말하면 편견이 아주 심한 가정에서 자라서 현실 세계에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인종이나 종교와 같은 제멋대로 만든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도록 키워졌습니다. 제 눈을 뜨게 한 건 무엇이었을까요?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바꾼 첫 경험 가운데 하나는 2000년도의 대통령 선거 기간이었습니다. 대학 입시 프로그램을 통해 저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그룹의 초점은 청소년 폭력에 관한 것이었는데 제 삶의 대부분을 괴롭힘을 당하며 살았기 때문에 저는 이 주제에 특히 관심이 갔습니다. 제 그룹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계층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대회가 끝나갈 무렵의 어느날, 저와 친하게 지냈던 아이 중의 하나가 유태인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며칠이 걸려서야 이런 사실을 알았는데 우리 두 사람 사이에 타고난 적대감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전에 유태인 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삶의 대부분 동안 극복할 수 없다고 믿었던 장벽을 극복한 것에 일종의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계기는 놀이 동산인 부시가든에서 여름에 일할 때였습니다. 거기서 저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경험이 제 성격을 계발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제 삶의 대부분 동안, 저는 동성애가 죄이며, 더 나아가 모든 동성애인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배웠습니다. 마침 다행스럽게도 저는 그곳의 쇼에서 동성애 공연자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지 않아 저는 많은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 않는 분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릴 적에 괴롭힘을 당해서 저는 다른 사람들의 괴로움을 보면 공감이 되고 제가 대우받고 싶은 방식과 다르게 다른 사람들을 대우하는 것은 제게 아주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런 느낌 때문에 제가 어릴 때 배웠던 고정관념과 현실 세계의 경험과 교류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동성애자가 되는 것이 어떤건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인해 판단되는 것이 어떤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때 "데일리 쇼"가 있었죠. 밤마다 존 스튜어트는 편견에 빠진 저 저신에 대해 지적으로 솔직해지도록 만들었고 사람의 인종, 종교, 성적 취향은 그 사람의 성품과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깨닫게 도와줬습니다. 그는 제가 간절히 필요로 할 때 여러 면에서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영감은 때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올 수 있습니다. 유태인 코메디언이 저의 세계관에 극단주의자인 제 아버지보다 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충분히 있을만한 일입니다. 하루는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면서 제 세계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말했고 어머니가 무슨 말을 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을 제가 살아있는 한 오래도록 간직할 것입니다. 어머니는 지친 눈으로 저를 보면서 평생동안 지속된 독단을 경험한 눈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난 사람을 미워하는 일에 진절머리가 나." 그 순간 저는 그와 같은 미움을 마음속에 가지려면 얼마나 많은 부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자크 이브라힘은 제 진짜 이름이 아닙니다. 제 가족이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저는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세상으로 나와 저 자신을 잠재적인 위험 속에 밀어넣으려고 할까요? 그건 간단합니다. 어쩔수 없이 폭력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느 날 어쩌면 제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길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폭력적이고 편협한 이념에 영향을 받았지만 광신자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제 자신의 경험을 이용해서 테러리즘과 편견에 대항해서 싸웠습니다. 저는 테러리즘의 희생자들과 그들이 사랑한 사람들, 테러리즘이 그들의 삶에 끼친 끔찍한 고통과 상실을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테러리즘의 희생자들을 위해서 그런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항해 공개적으로 밝힐 것이고 아버지가 한 짓을 비난합니다. 그렇게 단순한 사실과 함께 종교나 인종 안에 폭력이 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가 간 길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제 아버지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여러분. (박수) 모두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평생을 여행하는 사람입니다. 심지어는 어린시절에도, 제가 실제로 계산한것은 영국의 기숙학교에 가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제 부모님댁 도로 아래편의 최고급 학교와 비교해서요. 그래서 9살 때부터 저는 1년에 몇 차례씩 항공편으로 단지 학교에 가기 위해 북극을 넘나드는 여행을 했습니다. 물론 여행을 더 자주 할수록, 항공여행을 더 좋아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졸업한 뒤 바로 그 주에, 저는 식탁을 닦는 일자리를 얻어서 18 번째 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계절을 다른 대륙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죠. 그 이후 거의 필연적으로 저는 여행작가가 되어서, 제 직업과 제 기쁨이 일맥상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것은 정말 운이 상당히 좋다면 티벳의 촛불켜진 사원을 산보하거나 하바나 해안의 산책길을 따라 거닐며 주위 가득 음악이 생생히 흐르는 걸 만끽하며 아름다운 음악소리, 드높은 코발트색 하늘, 그리고 푸른 바다의 섬광을 집에 있는 친구들에게 다시 가져다주고 여러분 자신의 삶에도 진솔하게 약간의 마법과 명료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예외는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적절한 시각을 가져갈 수 없는 한 그 어떤 여행지도 마법적이지 않죠. 히말라야에 화가 난 사람을 데려가면 그는 음식에 관해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발견한 가장 최고의, 더욱 주의깊고 감사할 수 있는 시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상하게도, 어디에도 가지 않고, 그저 고요히 앉아 명상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고요히 앉아 명상하는 것은 우리중 많은 사람들이 가속화된 일상에서 가장 갈망하고 필요한 휴가죠. 하지만 그것은 또한 제 경험의 장면들을 더듬어 회고해 보았을 때 제 과거와 미래가 논리적으로 부합되는 단 한가지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경이롭게도, 저는 어디에도 가지 않는 것이 적어도 티벳이나 쿠바에 가는 것 만큼 흥분시키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는 의미는 날마다 몇분씩 따로 떼어내거나 철마다 며칠씩 떼어낼 정도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또는 심지어 일부 사람들이 하듯이 일생중 몇년을 떼어내어 충분한 시간을 고요히 앉아 명상하며 여러분을 가장 감동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여러분의 참된 행복이 놓인 곳이 어디인지를 상기하는 거죠. 그리고 때로는 생계를 꾸리는 것과 삶을 사는 것은 반대방향으로 향함을 기억하기 위해서 말이죠. 물론 이런 개념은 현인들이 수세기를 통해 모든 전통을 망라해서 가르치는 것이죠. 그건 아주 오래된 개념입니다. 2천년도 지난 과거에 스토이 학파가 우리를 일깨웠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경험이 아니라 경험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라는 거죠. 어느날 갑자기 폭풍이 불어 여러분의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 마지막 물건까지도 파편조각으로 만들어버린다고 상상해보세요. 한사람은 평생동안 심적인 심한 충격으로 고통받습니다. 하지만 그의 형제나 다른 사람은 해방되었다고 느끼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굉장한 기회라고 결정합니다. 폭풍이라는 똑같은 사건이지만 극단적으로 다른 반응이죠. 셰익스피어가 "햄릿"에서 말했듯이 좋고 나쁘고가 따로 없지만 생각이 그렇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개념은 여행자로서의 제 경험이었습니다. 24 년전에 저는 너무 놀라워 혼을 빼버릴 정도의 북한 여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여행은 단 며칠동안에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제가 고요히 앉아서 명상했던 것은, 머리속에서 경험했던 시간으로 돌아가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제 생각에 그걸 위한 장소를 물색하는것이었죠. 이미 24년을 그렇게 해왔고 일생동안 계속될 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그 여행은 약간의 굉장한 풍경을 제공했지만 단지 제가 고요히 앉아 명상할 때만 그 풍경을 지속적인 통찰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끔 우리 인생의 상당한 부분이 우리 두뇌안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 상상, 해석, 또는 추측을 하면서요. 제가 진정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제 마음을 바꿈으로써 시작하는게 좋겠죠.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전혀 새롭지 않아요. 셰익스피어와 스토이 학파가 수세기 전 이런 이야기를 했던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하루에 200개의 이메일을 읽을 필요가 전혀 없었거든요. (웃음) 제가 아는 한 스토이 학파는 페이스북에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빠듯한 일상에서, 가장 많은 요청을 받는 것중 하나는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어느 장소에 있든, 밤이든 낮이든 어느때나 상관, 광고메일회사, 심지어 부모님도 우리에게 연락할 수 있어요. 사회학자들이 실제로 알아낸 바에 의하면 최근 미국인들은 50년 전보다 일을 덜하지만 우리가 일을 더 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는 시간을 절약하는 장치들이 더 많지만 때로는 시간이 점점 더 적어지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우리는 점점 더 쉽게 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습니다 이 지구의 가장 외진 구석에 있을지라도요. 하지만 때로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과의 연락이 끊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여행자로서 제게 가장 놀라왔던 것 중 하나는 바로 그 사람들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어디로든지 데려갈 수 있게 가장 잘 만들어주는 사람들은 그 어디에도 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정확히 그 기술을 창조한 바로 그 사람들은 낡은 것의 많은 한계를 무효로 만든 그들은 한계의 필요에 대해서 심지어 기술에 관해서도 가장 현명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언젠가 구글회사의 본부에 가서 여러분들이 들어보셨을 법한 많은 것들을 보았습니다; 실내에 나무로 만든 집과 트램펄린이 있었죠. 직원들은 근무시간의 20% 를 즐기며 그들의 상상력이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하고 있었죠. 하지만 제게 더욱 더 인상깊었던 것은 제가 디지털 신분증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을 때 한 사람의 구글회사 직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했어요. 요가를 하는 많은 구글회사 직원들에게 요가 훈련사가 되게하는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시키려 하고 있었고, 다른 구글회사 직원은 자기가 책을 이제 곧 쓰려고 하는데, 그 내용은 내면의 검색엔진에 관한 것과 과학이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고요히 앉아있거나, 명상을 함으로써 건강이나 또는 명료하게 생각하도록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정서적 지성으로 이끄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실리콘 밸리에 또 하나의 친구가 있는데 그는 진정으로 가장 달변인 대변인으로서 최신 기술을 주창합니다. 사실 그는 와이어드 매거진의 설립자 중 한사람인 케빈 캘리입니다. 케빈은 최신 저서를 집필했는데 그 주제는 그의 집에 없는 스마트폰, 랩탑, TV의 신선한 기술에 관한 겁니다. 실리콘 밸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처럼 그는 사람들이 인터넷 안식일이라 부르는 걸 준수하려고 대단히 노력하는데 그건 매주 24 - 48시간 동안 인터넷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겁니다. 그가 다시 인터넷을 사용할 때의 방향감각을 잡고, 그에게 필요한 비례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술이 항상 우리에게 부여해 주지 않은 한 가지는 아마도 기술을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감각일 겁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대해 거론할 경우 10계명을 보세요. 형용사 "신성한"이란 단어는 한 군데에만 쓰였고, 그건 바로 안식일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유태인 경전을 토라법전을 집어들어 찾아보았는데, 그 가장 긴 장은 안식일에 대한 주제입니다. 우리의 가장 굉장한 호사품 중의 하나는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음악작품중 많은 곡들은 그 휴지나 정지로 그 작품의 아름다움과 형태를 갖추게 합니다. 그리고 저도 작가로서 페이지에 상당량의 빈 공간을 포함시켜 독자가 제 생각과 문장을 완결시킬 수 있도록, 그래서 그 사람의 상상력이 살아서 숨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하죠. 자, 물리적인 공간에서는 사람들은 물론 만일 그들에게 재원이 있다면 국내에 집 하나를 더 장만하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제가 그런 재원을 가진 적은 없지만 제가 가끔 기억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언제라도, 저는 공간상이 아니라면, 시간상으로 집 하나를 더 가질 수 있습니다. 하루 휴식하는 것만으로 말이죠. 물론 그건 결코 쉬운일이 아녜요. 제가 휴가를 가질 때마다 저는 모든 여분의 일들이 그 다음날 제게 쏟아져 들어올 거라고 걱정하니까요. 저는 가끔 제가 고기, 성생활, 포도주를 포기하고 이메일을 확인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웃음) 그래서 철마다 저는 3일 휴가를 얻으려 노력하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제 가련한 아내를 남기고 가는 것과 긴급하게 여겨지는 아주 많은 이메일들이 제 상사에게서 오는 걸 못본 척 하게 되는 것과 어쩌면 친구의 생일잔치에 못가게 될 지 모를 것을 죄스럽게 여깁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으로 고요한 그 공간에 도착하자 마자, 저는 오직 그 공간으로 가는 것만이 제가 신선하거나, 창조적이거나, 또는 환희를 주는 것을 가지고 아내, 상사,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로 저는 그들에게 탈진과 주의산만함을 그들에게 떠맡기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건 축복이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29살이었을 때, 저는 제 인생전체를 다시 개척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는 관점으로 비추어서요. 어느날 밤, 저는 사무실에서 퇴근하고 있었는데, 밤 자정이 지난 후였고, 저는 택시로 타임스 스퀘어를 지나고 있었죠. 저는 너무나 서두르고 다녀서 제 일생을 따라잡기가 불가능하리라는 걸 깨달았어요. 마침 그 당시의 제 인생은 작은 소년으로서 꿈꾸었을 법한 그런 것과 아주 유사한 것이었습니다. 제게는 정말 흥미로운 친구들과 동료들이 있었고 파크 애비뉴와 20번 가 사이에 멋진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죠. 제게는 세계 정세에 대해 저술하는 매력적인 직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서 제 자신을 분리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신이 생각하는 음성을 듣도록, 또는 실제로 제가 진정으로 행복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저의 꿈같은 생활을 등지고 일본 교토 뒷골목에 있는 단칸짜리 방을 향해 떠났죠. 그곳은 오랫동안 아주 강하게 신비로운 중력의 힘으로 제게 영향력을 행사한 곳입니다. 심지어 작은 아이로서도 저는 교토 그림을 보기만 해도 그곳을 식별할 수 있을 것처럼 느꼈고 제 눈길을 그곳에 두기도 전에 그곳이 어디인지 찾아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또한 여러분도 모두 아시듯 언덕으로 둘러싸인, 2,000개 이상의 절과 신사로 빼곡히 차있는 도시입니다. 그곳은 사람들이 800년 이상을 고요히 앉아 명상해오고 있는 곳이죠. 제가 그곳으로 이사간 직후, 저는 제가 지금도 살고있는 곳에 정착했어요. 제 아내와, 예전에는 제 아이들과,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방2개의 아파트에 자전거나, 자동차, 또는 알아 들을 수 없는 TV조차도 없었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여행작가와 기자로서 돌보아야 했습니다. 분명히 이런 장소는 직업 승진을 위해서나 문화적 흥분이나 사회적인 다양성을 위해서 이상적인 곳은 아니었죠. 하지만 전 그곳이 제가 가장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부여했다는걸 압니다. 나날들과 시간이라는 가치죠. 저는 그곳에서 핸드폰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거의 한번도 시계를 쳐다본 적이 없었고 매일 아침 제가 눈을 뜨면 진정으로 그 하루가 제 눈앞에서 목초지처럼 펼쳐지곤 했습니다. 인생이 그 끔찍한 뜻밖의 소식중의 하나를 내동댕이 칠 때, 한 번 이상은 그렇게 되겠지만, 의사가 제 방으로 와서 비장한 소식을 전해주거나, 고속도로상에서 차 한대가 내 차 앞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저는 뼈속까지 사무치게 깨닫습니다. 그 시간은 제가 어디에도 가지 않고 보낸 시간이며 부탄이나 이스터 섬에서 돌아다니며 소비한 시간보다 저 자신을 훨씬 더 잘 지탱해 주리라는 것을 압니다. 저는 늘 여행자일 것입니다. 제 벌이가 거기에 걸려있으니까요. 하지만 여행의 아름다움 중 한가지는 그것이 여러분이 고요함을 세상의 진동과 소란함속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저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비행기에 탄 적이 있습니다. 한 젊은 독일여성이 아래쪽으로 오더니 제 옆에 앉아서, 제게 말을 걸어 아주 친근한 대화를 30분 정도 나눴습니다. 그리고 나자 그녀는 그냥 돌아서더니 고요히 앉아서 12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비디오 모니터를 한번도 켜지 않았고, 책을 한번도 꺼내지 않았고 잠을 청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단지 고요히 앉아있었고, 그녀의 명료함과 평정함이 진정한 그 자체로서 제게 전해져왔습니다. 저는 요즘 사람들이 점 점 더 의식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 인생 내면의 공간을 열기 위해서 말이죠. 일부 사람들은 블랙홀 휴양지로 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1박에 수백달러를 씁니다. 도착하면 핸드폰과 랩탑을 호텔 프런트에 맡기죠. 제가 아는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기 바로 전에 메시지를 확인해 보거나 유튜브를 확인하는 대신에 단지 불을 끄고, 음악을 약간 듣는 것으로 그들이 훨씬 더 나은 숙면을 취하고 훨씬 더 신선힌 상태로 잠을 깬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한번은 아주 운이 좋아서 로스엔젤레스 뒤의 높고 어두운 산 속으로 운전해 간 적이 있었죠. 그곳은 굉장한 시인이고 가수이며 국제적 우상인 레너드 코헨이 거주했고 전업 승려로서 수년을 종사했던 마운트 볼디 명상 센터입니다. 그래서 저는 크게 놀라지 않았어요. 그가 77살에 출시한 레코드는 사실 "낡은 아이디어"라는 고의로 매력없는 제목을 달아 전세계 17개 국가의 인기챠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른 9개 국가에서는 5위권 안에 올랐죠.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의 내부에 있는 뭔가는 그런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얻는 친밀함과 깊이의 감각을 간절히 바라죠. 그들은 고요히 앉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사람들이죠. 또 많은 사람들은 예리한 감각을 느낄겁니다. 저는 확실히 느낍니다. 우리가 커다란 화면에서 2인치 정도만 떨어져 서있고 그 화면은 소란하고 혼잡하고 매초마다 변하고, 그 화면은 바로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뒤로 물러나서 그 다음에 더 멀리 물러나고, 고요히 정지하는 것으로 우리는 그 캔버스가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더 큰 전체상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극히 일부 사람들은 우리를 위해 아무데도 가지 않고 그렇게 해 줍니다. 그래서 가속의 시대에서는 천천히 가는 것보다 더 흥분되는것은 없습니다. 주의산만함의 시대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큼 더 호사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끊임없는 움직임의 시대에서, 고요히 앉아 명상하는 것만큼 더 긴급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다음 휴가로 파리나, 하와이, 또는 뉴 올리언즈를 갈 수 있으면 전 여러분이 멋진 시간을 보낼거라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생생하고 신선한 희망으로 가득차서 세상과 사랑에 빠져 귀가하고 싶으시면 여러분이 아무데도 가지 않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건축은 놀랍습니다. 건축이 예술이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예술이라고 볼 수 있죠. 건축은 예술과 과학의 경계에 있습니다. 건축은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필요성이 대두될 때 건축이 이루어집니다. 매우 놀라워요. 놀랍죠. 건축가의 삶 또한 놀랍습니다. 건축가는 오전 10시에는 시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전 11시가 되면 휴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향을 잃게 되죠. 정오 쯤에는 완벽히 건설자로 변해야 합니다. 건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죠. 건축은 결국 건물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니까요. 건축은 인류가 살아갈 공간을 만드는 예술입니다. 이게 답니다. 그러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놀라운 과정이죠. 여기를 보세요. 우리는 런던에 있습니다. 더 샤드의 꼭대기 층에요. 우리가 몇 년 전 완공한 건물이에요. 잘 훈련받은 노동자들이 꼭대기 층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꼭 암벽 등반가 같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들은 중력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빌딩도 마찬가지죠. 30명의 건설노동자의 참여가 있었죠. 건설 현장에 세계 60개 국에서 온 노동자 1,400명 이상이 있었습니다. 이건 기적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1,400명이 함께 만든 기적입니다. 건설 현장은 기적 그 자체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건설에 대해 말해보죠. 건설은 모험입니다. 삶에서 체험하는 모험이요. 마음 속 모험이 아니죠. 이 남자는 심해 잠수부입니다. 압벽 등반가였다가 잠수부가 되기도 하죠. 베를린입니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동독과 서독을 잇는 건축물을 만들었습니다. 포츠다머 플라츠에요. 이 프로젝트에는 거의 5000명이 참여했습니다. 5,000명이요. 여기는 일본인데요. 간사이 국제공항입니다. 이번에도 암벽등반가가 등장해요. 일본인이죠. 함께 빌딩을 짓는 것은 협동심을 일으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부심도 키워주지요. 공사는 말이죠 건축을 경이롭게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보다 더 놀라운 이유가 또 있습니다. 개개인만이 아니라 공동체에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예술이 건축이라는 점입니다. 공동체와 사회를 아우르죠. 사회는 결코 똑같은 법이 없죠. 세계는 계속 변화 중이고요. 사람들이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건 어렵습니다. 건축은 변화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줍니다. 건축물을 통해 변화를 표현해내는 겁니다. 건축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죠. 변화에는 새로운 모험을 요구되고 건축은 모험이기 때문입니다. 파리의 퐁피두 센터입니다. 아주 오래전이죠. 때는 1977년이었습니다. 파리 정중앙에 착륙한 우주선처럼 보였습니다. 제 친구 리처드 로저스와 함께 우리는 모험을 했습니다. 그때는 우리도 젊은 악동들이었어요. 젊은 악동들이요. (웃음) 68년 5월 혁명이 지나고 몇년 되지 않았을 때였죠. 우리의 모험은 반란이었습니다. 반란 그 자체였죠. 건축 핵심 아이디어는 문화건축물이 위압적이서는 안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야만 문화적 장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화적 자세의 시작은 호기심에 있습니다.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을 보세요. 광장은 도시생활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만나고 경험을 함께 나누고 여러 새대가 한데 섞이는 곳이죠. 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도시의 본질이 형성됩니다. 그 후 건축가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기 시작하죠. 이 곳은 로마의 콘서트장입니다. 사람들을 위한 장소이죠. 이 공간은 소리를 중점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소리와 함께 장난을 치죠. 여기는 간사이 공항입니다. 일본이죠. 건축물을 설계하는데 때로는 섬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섬을 만들었죠. 이 빌딩의 길이는 1.6km가 넘습니다. 땅에 착륙 중인 거대한 글라이더처럼 보입니다.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캘리포니아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우리는 건물 지붕에 수천 가지의 식물을 심어 지하수면 대신 공기의 습기를 받아 식물이 자라도록 했습니다. 살아있는 지붕이었어요.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EED는 건물의 지속가능정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입니다. 여기도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아주 오랫동안 남을 건물입니다. 이곳은 뉴욕입니다. 신 휘트니 미술관입니다.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에 있죠. 상공을 나는 선박같지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지요. 여기는 아테네의 니아르코스 재단입니다. 도서관이고요. 개방된 공간이자 콘서트홀이고 큰 공원이기도 합니다. LEED 플래티넘 인증 건물이기도 해요. 지붕 위에서 태양열을 집열하는 구조입니다.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좋습니다. 도서관, 콘서트 홀 대학, 박물관을 짓는 것은 모두 좋은 일이죠. 모두에게 열려있는 접근성 좋은 공간을 만들고 건물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건축을 놀랍게 만드는 데는 다른 이유가 또 있습니다. 사실은 말이죠. 건축은 필요성에만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열망에 응답합니다. 열망, 꿈, 갈망이요. 건축의 본질이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허름한 오두막도 하나의 지붕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붕 이상의 의미를 갖지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두막에 사는 이들의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있죠. 개개인의 스토리를요. 건축은 스토리 텔링의 예술입니다. 바로 이곳처럼요. 런던의 더 샤드입니다.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높이 300m가 넘는 건물은 상공에 솟아 있습니다. 건물을 측면이 기운형태로 건물은 런던의 하늘을 비춥니다. 똑같은 법이 없어요. 비가 온 후에는 푸르스름해집니다. 화창한 날의 밤에는 건물 전체가 붉은색을 띕니다. 형언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우린 이걸 건물의 영혼이라 불러요. 왼쪽은 메닐 콜렉션 박물관입니다. 아주 오래전이죠. 박물관이에요. 오른쪽은 하버드 미술 박물관입니다. 두 건물 모두 빛의 건축물입니다. 건축에서 빛 만큼 중요한 재료는 없을 것입니다. 여기는 암스테르담입니다. 이 건물은 물과 장난을 칩니다. 여기는 제 사무실입니다. 바다에 있죠. 업무를 주로 합니다. 즐겁게 일하는 좋은 공간입니다. 이 작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뉴욕의 "뉴욕 타임즈" 본사입니다. 투명함이 두드러진 건물이죠. 빛과 투명성의 감각이 돋보입니다. 왼쪽은 일본의 환등기입니다. 도쿄의 긴자에요. 그 한가운데 숲속의 수도원이 있습니다. 숲속의 고요함이 수도원을 감싸고 있죠. 과학 박물관이 있습니다. 공중부양의 효과를 주죠. 파리 중심입니다. 고래의 뱃속 같지요. 파리의 파테 재단 본사입니다. 이 건물들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열망과 꿈을 찾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와 같습니다. (웃음) 세일링 보트를 탄 전데요. 바람을 즐기고 있죠. 제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가 딱히 있는 건 아니에요. (웃음)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물론 저는 보트타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세일링 보트를 디자인하는 것도 좋아하죠. 보트를 사랑하는 이유는 보트타기가 느림과 연결되어 있어서에요. 그리고 고요함과도요. 정지되어 있는 느낌. 이 사진으로 알 수 있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제가 이탈리아인이라는 사실이죠. (웃음) 제가 어쩔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요. (웃음) 저는 이탈리아인이고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아름다움을 사랑해요. 함께 세일링을 떠납시다. 보트를 타고 여러분을 여기로 데려가고 싶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장마리 티바우 센터입니다. 카나키 인종을 위한 센터로 뉴 칼레도니아의 누메아에 있죠. 예술을 위한 공간입니다. 예술과 자연이요. 건축물은 바람과 함께 어울립니다. 무역풍과요. 이 빌딩에는 음과 소리가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수한 미를요. 아름다움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봅시다. 아름다움은 천국의 새와 같아요. 잡으려 하는 바로 그 순간 날아가버리죠. 팔이 미처 못 미치는 겁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은 시시한 생각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제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로 "beautiful"은 "bello"입니다. 스페인어로 "beauty"는 "belleza"입니다. 그리스어로 "beautiful"은 "kalos"이고요. "agathos"를 붙이면 "beautiful and good"이 됩니다. 어떤 언어에서도 "beautiful"이 "미"만 뜻하는 경우는 없죠. "좋은"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게 되어 표면으로 드러나죠. 예술과 자연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과학, 인간의 호기심, 연대에도 적용됩니다. 여러분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아름다움은 우리의 눈에 새로운 빛을 켜주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변화시킵니다. 아름다움을 위해 만든 건물이 살기 좋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듭니다. 더 나은 도시가 더 나은 시민을 만듭니다. 이 아름다움이 이 보편적인 아름다움이 몇 가지 안되는 세상을 바꿀 힘입니다. 정말로 미가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한 번에 한 명씩이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할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이셨습니다. 옛날에 맞춤 구두를 만드셨죠. 저는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어요. 할아버지께서는 홀로코스트로 돌아가셨죠. 하지만 저는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그의 성격을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산업 혁명은 인류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지만 제 할아버지께서 사랑하셨던 바로 그 기술을 없애버렸고 장인정신을 쇠퇴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3D 인쇄로 달라집니다. 모든 것이 이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인쇄된 것들 중에서 가장 처음인 부분에서부터요. TED보다 조금 더 오래되었죠. 1983년에 척 홀이 인쇄했는데 3D 인쇄를 발명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고자 하는 커다란 아이디어는, 3D 인쇄가 우리를 미래로 던져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우리와 우리의 유산을 연결시켜서 새로운 시대로 가게 할 것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디지털 제작을 바탕으로 한 지역적이고 분산된 생산의 시대 말이죠. 그러니 유용한 것들을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모두 자신의 신발 크기를 압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기 코의 간격이나 관자놀이 사이의 거리를 아십니까? 아시는 분 계세요? 할 수 있다면 최초로 여러분에게 꼭 맞는 안경이 있어서 경첩을 조립하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경첩은 부러질 가능성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3D 인쇄의 가능성은 우리 코 끝을 훨씬 넘어섭니다. 제가 처음으로 아만다를 만났을 때 그녀는 허리 아래부터 마비가 된 상태였지만 이미 일어나서 조금 걸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의수족이 편안하지 않다고 불평했어요. 그것은 엑소 바이오닉이 만든 아름다운 로봇 수트였지만 그녀의 몸을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맞춤 제작이 아니었죠. 그래서 그녀는 제가 좀 더 여성스럽고 좀 더 우아하고 가벼운 수트를 만들도록 부탁했죠. 마치 좋은 재단사처럼, 우리는 그녀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그렇게 했고, 훌륭한 수트를 제작했습니다. 아만다로부터 제가 배운 놀라운 부분은 우리들 대부분이 3D 인쇄를 보고 그것이 전통적인 방법을 대체해버릴 것이라고 스스로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아만다는 그것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것이 저한테는 대칭성을 되찾고 정통성을 받아들일 기회라고요. 그거 아세요? 그녀는 가만히 서 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제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걷고 싶어합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3D 인쇄는 우리가 아는 맞춤형 의료 기기를 새롭고 아름답고 형상 적응적이며 통풍이 되는 척추측만증 보조기부터 수백 만 가지의 치과 보철,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운 보정기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몸을 대칭적이고 감정적으로 재연결하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 앉아있는 시점에서 철사가 없는 투명 교정을 하거나 치아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수백 만 개의 청각 보조기는 오늘날 이미 3D로 인쇄되고 있습니다. 수백 만의 사람들이 오늘날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데이터를 측정해서 완벽한 슬관절 의족기를 만드는 건 어떤가요? 여기서 모든 도구와 보조기도 3D로 인쇄되었다면요? 제너럴 일렉트릭은 3D 인쇄를 사용해서 차세대 립 엔진을 만들었습니다. 이 엔진은 무려 15%의 연료를 아낄 수 있고 항공사의 비용을 1400만 달러 정도 아낄 수 있게 해줍니다. 제너럴 일렉트릭한테 좋은 일이죠? 고객들과 환경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소식은 이 기술이 더 이상 자금이 풍부한 회사만 쓸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플래내터리 리소시즈 사는 우주를 탐험하는 시도로서 올해 말 최초의 우주 탐색기를 내보낼 예정입니다. 그것은 나사 우주선 크기의 극히 일부이고 그 비용도 나사 우주선 비용의 극히 일부입니다. 움직이는 부품이 12개도 안 되고 올해 말 우주로 보낼 예정입니다. 구글은 조립형 전화 '아라'를 만드려는 아주 대담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고속 3D 인쇄의 개발 덕분이고 최초로 기능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을 만들어 전화기 안에 장착될 것입니다. 3D 인쇄에 힘입은 진정한 발전이죠. 음식은 어떨까요? 우리가 최초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면요? 여기 보이는 아름다운 TED 곰인형을 먹기까지 할 수도 있다면요? 우리가 경험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보다시피 압셍트를 따르는 장식이 완전히 3D로 인새되었다면요? 그리고 모든 맛에 재료, 색깔과 향을 넣을 수 있다면요? 그말은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머지 않은 시간내에 맞춤형 영양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거기서 3D 인쇄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3D 인쇄에서 복잡함은 없습니다. 인쇄기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만들든 가장 복잡한 형태를 만들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설계와 생산을 근본적으로 뒤엎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3D 인쇄가 우리가 아는 생산의 시대를 끝낼 거라고 생각했죠. 저는 내일의 기술을 젊은이들의 손에 쥐어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고 그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전문 제조가와 전문 생산가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구가 생길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CAD를 다루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촉각, 지각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기로 설계를 만질 수 있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마치 디지털 진흙을 갖고 노는 것처럼요. 여러분이 그렇게 일을 할 때 우리는 또한 즉각 인쇄할 수 있는 물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기도 개발했어요. 이를 통해서 컨텐츠 제작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로 우리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위조품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불법 소지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모든 가정이 3D 인쇄기를 가지게 될까요? 저는 잘못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어야 할 바른 질문은 이것입니다. 3D 인쇄가 제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아니면 다른 말로 과연 제 집의 어느 방에 3D 인쇄가 사용될까요? 여러분이 여기서 보는 모든 물건들이 3D로 인쇄되었습니다. 암스테르담 패션쇼에 나왔던 이 신발도요. 자, 이것들은 제 할아버지께서 만든 신발이 아닙니다. 이 신발들은 고도의 지역 공업에 대한 그의 열정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제 할아버지는 나이키가 최근의 슈퍼볼을 위해 스파이크 운동화를 인쇄하는 것을 보지 못하셨어요. 제 아버지께서는 제가 혼성 3D로 인쇄된 신발을 신고 서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하셨습니다. 아버지는 3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발명한 척 홀은 오늘 이 자리에 있고 그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분의 발명 덕분에 저 역시 구두 수선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 저는 제 과거를 기리며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퍼즐과 마술.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두 분야에서 일하지만 저는 이 두 가지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술사인 동시에 뉴욕 타임즈 십자말풀이 제작자이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제가 세상에서 제일 엉뚱한 취미 2개를 가졌고 이 둘을 함쳐 하나의 직업으로 만들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는 마술과 퍼즐은 같다고 믿는데 둘다 인간의 제일 중요한 욕구에 잘 들어맞기 때문이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구이죠. 인간은 혼돈속에서 질서를 잡도록, 해결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저에게는 확실한 사실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늘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매점에서 엄청난 스크래블 시합을 했고 여자애들한테는 말을 걸지도 않았죠. 그리고 저는 그 무렵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확실히 여자들과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보다 좋은 건 없었습니다. "저기, '요술'이 스크래블에서 20점이나 된다는 걸 알고 있니?" 그렃지만 당시에 전 퍼즐과 환상 사이에 교차점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이 십자말풀이를 할 때 혹은 마술쇼를 볼 때, 여러분은 해결사가 되고 여러분의 목표는 혼돈속에서 질서를 찾는 것입니다. 혼돈은 흑백 퍼즐의 격자무늬, 스크래블 타일이 섞인 주머니 혹은 섞인 트럼프 카드 한 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늘 십자말풀이 창안자로서 23점이네요. 또한 마술사로서 저는 이 혼돈들을 만듭니다. 저는 여러분의 해결 능력을 시험합니다. 자, 이런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해결하기는 먹기와 잠자기만큼이나 원초적이라구요. 태어날 때 부터 우리는 해결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UCLA의 한 연구에서 아직도 병원에 있는 갓 태어난 아기들에게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여줍니다. O표, X표, O표, X표. 그리고는 패턴을 바꿉니다. 삼각형, 사각형. 아기들의 시선을 조사함으로써 하루 밖에 되지 않은 갓난 아기들도 질서의 혼란을 눈치채고 반응할 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매우 놀랍죠. 그래서 유아기부터 노령이 될 때까지, 해결하기 위한 욕구는 우리를 모두 하나로 만듭니다. 저는 심지어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찾았습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아침 커피와 함께 십자말풀이를 푸는 사진을요. '좋아요' (웃음) 이제 해결하기는 모든 문화에 존재합니다. 미국의 발명품은 십자말풀이고, 올해 저희는 '더 뉴욕 월드'에 처음 실린 십자말풀이의 100주년을 기념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많은 문화들도 고유한 퍼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칠교조각을 주었고 뒤섞인 조각에서 모양을 만듦으로써 해결자의 능력을 시험합니다. 혼돈. 질서. 질서. 또 질서. 그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인데 한 번 더 들어보죠. 좋습니다. 이 퍼즐은 어떻습니까. 18세기 영국에서 발명된 조각그림 맞추기입니다. 혼돈 속에서 질서를 만드는게 아닌가요? 여러분이 보다시피 우리는 늘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세상을 해독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탐구이죠. 그건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에 쓴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 낱말의 뿌리는 "quixotry (공상적인 행동)"입니다. 스크래블에서 가장 많은 점수인 365점이죠. 그런데 "돈키호테"는 아주 중요한 책입니다. 여러분은 "돈키호테"를 읽으셨죠? 예? 몇몇 분들께서 고개를 끄덕이시네요. 보세요, 정말인가요? 누가 "돈키호테"를 읽었나요? "돈키호테"를 읽은 분, 손들어주세요. 그렇군요. 똑똑한 청중들입니다. "돈키호테"를 읽은 분 일어나보세요. 좋습니다. 저는 똑똑한 분이 필요한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깊이 자리잡고 있는지,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정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말이죠. 청중들에게 다가가서 저를 도와줄 분을 찾겠습니다. 어디볼까요. 모든 분들이 갑자기 고개를 돌리시네요. 제가? 도와주실래요? 이름이 뭡니까? 그웬. 저는 독심술사가 아닙니다. 이름표가 보이네요. 저를 따라오세요. 그웬. 모두 박수 한 번 쳐주세요. 그녀를 환영해주세요. 그웬, 먼저 가시죠. (박수) 흥분하셨어요? 당신의 이름이 스크래블에서 8점의 가치가 있음을 아십니까? 좋아요, 거기 서 주세요. 그웬, 바로 거기요. 이제, 그웬, 시작하기에 앞서 퍼즐 하나를 알려주고 싶은데 그건 이 봉투 안에 있습니다. 저는 가까이 가지 않을 거에요. 좋습니까? 그리고 여기에는 농장의 동물 그림이 있습니다. 보다시피 올빼미와 말이 있고 당나귀, 수탉, 황소, 양이 있고 이쪽에는 그웬, 예쁜 색깔의 펜이 있는데 이런 색깔, 거기 있는 낱말을 읽을 수 있나요? 그웬: 청록색 데이빗 퀑: 청록색, 예, 청록색. 그런데 은색, 붉은색, 녹색, 호박색 펜이 있습니다. 그웬, 이 그림에 색칠을 해주세요. 마치 5살 짜리가 된 것처럼요. 한 번에 하나의 펜을 써서요. 아주 재미있을 거에요. 저는 이쪽으로 가서 당신이 뭘 하는지 보지 않을 겁니다. 좋아요, 아직 시작하지 마세요. 제가 이쪽으로 가서 눈을 감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이제 그웬, 준비되었나요? 펜 하나를 골라서, 딱 하나를 고르세요. 말에 색칠해보세요. 말에 색칠을 크게, 크게, 크게 해주세요. 넓게 칠하고 선안에 색칠해야 한다는 것은 걱정마세요. 좋아요. 훌륭합니다. 그 펜의 뚜껑을 닫고 탁자 위에 두세요. 좋아요. 컵에서 다른 펜을 골라서 뚜껑을 열고 당나귀를 색칠하세요. 당나귀에 색깔을 칠하세요. 크게 낙서하세요. 좋아요, 멋지군요. 그 펜의 뚜껑을 닫고 탁자 위에 두세요. 다른 펜을 골라서 뚜껑을 엽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올빼미를 색칠하세요. 올빼미를 색칠합니다. 좋아요. 펜의 뚜껑을 닫고 컵에서 다른 펜을 꺼내 수탉을 색칠하세요. 수탉을 색칠합니다.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요. 크게, 크게, 크게 칠하세요. 좋아요, 좋습니다. 컵에서 다른 펜을 골라서 황소를 색칠하세요. 황소를 색칠합니다. 좋아요, 좋습니다. 색칠을 많이 하고, 뚜껑을 닫아서 탁자위에 올려두세요. 컵에서 다른 펜을 골르세요. 오, 펜이 없어요? 좋아요. 제가 돌아보겠습니다. 제가 잊어버렸나요? 오, 보라색 펜을 잊어버렸네요. 하지만 괜찮을거에요. 저는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웬, 이 봉투를 줄게요. 아직 열지 마세요. 아직 열지 마세요. 당신이 선택한 것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선택을 적겠습니다. 좋아요. 훌륭합니다. 청록색 말, 호박색 올빼미, 은색 황소, 예, 좋아요, 붉은색 당나귀, 녹색을 칠한 건 뭐였죠? 수탉. 녹색 수탉. 좋습니다. 자, 진실의 순간이네요. 그웬. 그 봉투를 보겠습니다. 봉투를 열어서 그 안에 있는 종이 한 장을 꺼내서 제게 주십시오. 그게 당신의 선택과 일치하는지 보겠습니다. 예, 저는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록색 말, 붉은색 당나귀, 호박색 올빼미, 녹색 수탉, 은색 황소, 제가 보라색 펜을 잊어버려서 비어있는 양이 있습니다. 하지만 꽤나 놀라운 일치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웬. 잘했습니다. 아름다워요. (박수) 그걸 되돌려받겠습니다. 자 신사숙녀 여러분,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글쎄요, 어쩌면 그웬의 뇌가 문제를 풀도록 만들어져서 숨겨진 메세지를 해독했을까요? 자, 제가 여러분에게드리는 퍼즐입니다. 제가 만든 혼돈 안에 질서가 있을까요? 자세히 살펴보죠. 제가 이 퍼즐 조각을 보여줬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결국 어떤 그림이 나왔습니까? 청록색 말이죠. 사건이 복잡해집니다. 그리고나서 칠교놀이를 했는데 녹색 수탉이 나왔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런 뒤에 은색 황소로 실험을 했죠. 그리고 케이트 페리가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호박색 올빼미 잔이었어요. 고마워요, 케이티, 그 사진을 찍어줘서. 오, 한 가지 더 있어요. 하나 더. 그웬이 당나귀를 붉은색으로 칠했는데요. 신사숙녀 여러분, 손을 들어주세요. "돈키호테"를 읽으셨다면요. 누가 "돈키호테"를 읽으셨나요? (웃음) 하지만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더 있어요. 더 있습니다. 그웬, 저는 아주 확신했습니다. 당신이 이런 선택을 하리란 것을요. 저는 또다른 예측을 해서 잊을 수 없는 곳에 뒀습니다. 바로 거기 있어요.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자 뉴욕타임즈입니다. 날짜는 2014년 3월 18일이고 앞줄에 앉은 분들은 자리 밑에 신문이 있을 겁니다. 찾아보세요. 저희가 그 아래에 숨겨놨습니다. 신문을 꺼내서 예술분야를 펼치면 십자말풀이가 보이는데 오늘의 십자말풀이는 제가 썼습니다. 격자칸 위로 제 이름이 보이시죠. 이걸 드릴테니 그웬, 한 번 보세요. 화면에도 올리겠습니다. 자, 퍼즐의 또다른 조각을 살펴봅시다. 가로 1번의 첫번째 단서를 보면 문자 C로 시작합니다. 그 밑으로 O가 있고 단서의 첫글짜를 아래로 읽어나가면 여러분은 청록색 말, 호박색 올빼미, 은색 황소, 붉은색 당나귀, 녹색 수탉을 읽게 됩니다. (박수) 정말 멋지지 않나요? 뉴욕타임즈입니다. 하지만 잠깐, 잠깐, 잠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오, 그웬. 제가 보라색 펜을 어떻게 잊어버렸는지 기억하세요? 그래서 양을 색칠하지 못했죠? 자, 여러분이 계속 읽어가다보면 25개를 내려가서 읽을 수 있어요. "오, 그런데 양은 빈 채로 둘 수 있습니다." (웃음) (박수) 하지만 잠깐, 잠깐, 잠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가 더 있어요.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입니다. 그웬, 당신의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선택한 조합의 첫글자를 읽어보면 "혼돈"이 나오고 "질서"가 나옵니다. 혼돈과 질서입니다. 우리는 모두 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신사숙녀 여러분, 다음에 여러분이 퍼즐을 볼 때 삶에서나 일터에서 보든, 일요일 아침식탁에서 뉴욕타임즈를 보든, 우리는 모두 해결하도록 만들어졌음을 기억하세요. 고맙습니다. (박수) 오늘, 한 좌절한 여인이 그녀의 영혼이 머무는 껍데기를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선언했지요, "저는 언어구사를 아주 잘합니다". 이것은 발음법과 말투에 관한 한 저는 신경쓰지도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언어구사를 아주 잘하니까요" 그래서 제 교수님이 질문을 하실 때 제 대답은 세련된 제안의 함축적 의미로 물들어져서, "잘못된 의도는 없어요" 집중하세요, 왜냐하면 전 언어구사를 아주 잘하니까요"라고 하죠. 제 아빠가 "이게 뭐라능거고? "라고 물으시면, 저의 "언어구사를 잘하는" 대답은 절대로 적절함을 벗어나지 않고, "아빠, 이건 시급히 절박한 문제입니다" 라고 하죠. 그리고 내가 거리에 있을 때는 전 단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바꿉니다. 그래서 제 남자친구들이, "무슨 좋은일이 있나? "라고 물으면, 저는 그저 말하죠, "난 사람들과 사이가 나빠졌어. 끝장났지!" 그리고 저는 수업시간에 가끔씩 질문하기 위해 지적인 소리의 흐름을 멈추고 말하죠, "요! 왜 이 책들은 우리 민족에 대해서 안나오는 거야" 맞아요, 저는 저의 세 언어 모두 동등히 생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언어구사를 잘" 하니까요. 하지만 누가 언어구사를 통제할까요? 영어는 많은 측면을 가진 화법이고 불명확한 변형의 대상인데 말이죠. 자, 당신은 아마 엉터리 영어를 하는 것은 무식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난 지금 이자리에서 "언어구사를 잘하는" 미국인들도 영국인들에게는 바보스럽게 들린다는 걸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래서 제 교수가 거리에서 "안녕" 이라고 하면, 난 그를 멈추고 말하죠, "안...돼... 교수님은 지금 똑바로 말하고 있는게 아녜요... 바르게 말하려면, '뭐가 좋아?' 라고 해야해요. " 그럼 당신은 아마 그게 너무 거리의 말 (hood)같다고, 별로 안 멋지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여기에 우리 민족의 언어(슬랭)도 규칙이 있다고 말하러 왔죠. 그래서 엄마가 날 조롱하며 말하길, "너희들 모두 (ya'll) 가게에 가면 엄마는 음주운전에 반대한다 (Mothers Against Drunk Driving)"라고 할 때, 저는 말하죠, "엄마, 아녜요, 그 문장은 법칙을 따르고 있지 않아요. "MADD (Mothers Against Drunk Driving)"는 절대 현재분사 앞에 오지 않아요. 그건 단순히 이 영어의 원리예요." 만약 내가 가창 능력이 있다면, 이걸 모든 산꼭대기에서, 모든 교외에서, 모든 동네에서 부를 것입니다. 기원 후 세계의 창세기에 기록된 단 하나의 신의 유일한 언어는 "좋다" 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난 언제나 연설의 탁월성을 지니고 당신의 면전에 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언어로 난 판단하여 짐작하기를 내가 가르치기에 너무 무식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왜냐면 저는 세 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니까요. 각각 하나씩: 집, 학교, 그리고 친구의 언어죠. 저는 세 언어를 구사하는 웅변가입니다. 가끔씩 저는 제 현재의 언어에 대해 일관적이죠. 그런다음 나중에 지루하지 않도록 바꿉니다. 교실에서 한 언어를 사용하는 도중에 가끔씩 두 개의 언어와 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그것들을 섞으면 화장실에서 요리하듯이 미쳐버릴것같이 느낍니다. 저는 당신들의 언어를 빌려써야 했다는 것을 알죠 왜냐하면 제 언어는 도난당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신은 제가 당신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말하기를 기대하지는 마세요 제 언어가 망가지고 당신들의 어휘들이 이 시절의 유럽식 이념들에 싫증이 난 사람들에 의해 쓰여질 때 말이죠. 제가 당신 언어의 합성된 방식으로 얘기하는 이유는 제 언어는 우리 역사와 함께 강탈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크나큰 상처를 기억하기위해 저는 영어를 구사합니다. 즉, 우리의 현재 상태는 수수께끼가 아니라는 것을요. 난 우리 민족을 정신나가게 하는 부정적 이미지들에 지쳤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그들이 은행을 터는 것을 보기전에는 내 머리카락이 나쁘다고 하지 마세요. 난 이 무의미한 인종적 불균형에 지쳤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머리카락이 우리의 사람들에게서 강탈당한 것 만큼 기부용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상 좋다고 말하지 마세요. 제가 당신의 언어에 우리 민족의 자취를 대하는 것이 평등한 어떤 것보다 더 낮을것을 기대할 수 있나요? 혼란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저함도 없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무지를 홍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언어적 축하 행사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지난 번 직업 이력서에 "3국어 구사하는 사람" 라고 적은 이유입니다. "저는 당신들의 소비자 시장을 다양화 하는 걸 도와줄 수 있습니다"라는게 그들이 알기를 바랐던 전부였죠. 그래서 그들이 인터뷰를 위해 날 부를 때 기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어이, 뭐가 좋아?" "Whatagwan" (자메이칸 영어- what's good 와 같은 의미) 그리고 물론, "안녕하세요" 도요. 왜냐면 전 "언어구사를 아주 잘하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23년전, 19살에, 저는 총을 쏘아서 사람을 죽였습니다. 저는 작은 반자동 권총과 불같이 급한 성질을 지닌 젊은 마약 딜러였습니다. 하지만 그 건 제 이야기의 끝이 아니었죠. 사실, 이건 시작이었죠. 그리고, 그 후 23년은 인정, 사과, 그리고 참회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건 여러분이 상상하거나 생각하는 것처럼 일어나지 않았죠. 이것들이 제 삶에서 일어난 것은 매우 놀라운 방식이었죠. 특히나 저 자신에게는 말입니다. 보세요, 많은 여러분처럼, 자라면서, 저는 학교를 우등색으로 졸업했고, 장학생이었죠, 의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상황은 급작스럽게 안좋아졌어요. 부모님이 별거하게 되고 결국 이혼하게 되었을 때말이죠. 실제 사건들은 사실 아주 분명했어요. 17살에, 전 디트로이트의 제가 사는 동네의 구석에서 총을 3번이나 맞았죠. 제 친구가 저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죠. 의사들은 총알을 빼냈고, 상처를 치유해주었죠, 그리고 저를 제가 총을 맞은 동네로 돌려보냈죠. 이 난관을 거치는 동안, 아무도 저를 안아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상담해주지 않았죠, 아무도 괜찮아 질거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제가 공포에서 살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죠, 저는 편집증이 올 것이고, 또는 총에 맞는것에 대해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반응하게 될거라구요. 그 누구도, 언젠가 제가 그 총의 방아쇠를 당길 사람이 될거라고 얘기해 주지 않았죠. 14개월 이후, 새벽 2시에, 저는 총을 쐈고, 그건 한 사람의 죽음을 야기시켰습니다. 제가 교도소에 수감되었을때, 전 비통했고, 분노해 있었고, 상처받았었죠. 전 책임을 지기 싫었습니다. 전 제 부모님과 이 사회구조 전부를 비난했고 저는 제가 총을 이용하겠다고 판단했던것을 합리화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자란 동네에서는 총을 맞는 사람보다 쏘는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제가 차가운 감옥에 앉아서, 저는 무력감을, 사랑받지 못하고 있고 버림받았다는 감정을 가지게 됐죠. 저에 대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갇혔다는 사실에 적대감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자신이 더 깊은 문제의 수렁으로 끌려들어 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암시장으로 뛰어가서, 고이자 사채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합법적으로 교도소안으로 몰래 약을 팔았습니다. 사실 저는 미시간 교도소의 감독관이 "최악 중 최악" 이라 부르는 사람이 되었죠. 그리고 제 활동 때문에, 제 전체 수감 생활 중에 7년 반을 독감방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이 것을 보면, 독감방은 가장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공간중 하나라는 걸 당신은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제 자신은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한날, 저는 제 감옥 방안의 일을 하고 있었죠, 우편부가 왔고 우편을 배달했습니다. 저는 몇 개의 편지를 보았습니다. 제가 제 아들이 비뚤지만 손으로 쓴 편지를 보기까지 말이죠. 그리고 제 아들에게 편지를 받을때는 언제나 그것은 한줄기의 빛과도 같았죠. 누구라도 생각하는 가장 어두운 곳에 비치는 것이죠. 그리고 이 특정한 날, 저는 이 편지를 열었습니다. 그는 대문자로 편지를 썼어요, "엄마가 얘기해줬죠, "왜 아빠가 감옥에 있는지요: 살인." 그는 말했죠, "아빠, 죽이지마세요. 예수님은 아빠가 하는 행동을 보고있어요. 그에게 기도해요." 자, 저는 그때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고 지금도 종교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 아들의 말에는 뭔가 아주 심오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전 제 인생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것들을 검토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제 인생의 첫번째였죠, 제가 실제로 제 아들이 저를 살인자로 볼 것이라는 것에 관해 생각한 것이죠. 저는 제 침대에 앉아 'Plato'에서 제가 읽었던 뭔가를 회상해냈습니다. Socrates 가 "사과"에서 말했던 "검토되지 않는 삶은 가치있는 삶이 아니다"라고 한 것이었죠. 그 시점이 변신이 시작된 지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쉽게 나온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그 것은 변신의 한 부분이었던 것 중 제가 깨달은 것은, 그 것은 4가지의 핵심이 있다는 것이었죠: 첫번째는 제가 훌륭한 멘토들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자, 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기를, "어떻게 당신은 감옥에서 멘토를 찾았나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삶의 문장을 가르쳐 준 몇명의 제 멘토들은 제 삶에서 가장 최고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제 삶을 정직하게 바라보도록 부추겼고 그들은 저의 의사결정에 관해 제 자신을 극복하기를 부추겼으니까요. 두번째는 문학입니다. 감옥에 가기전에, 저는 세상에 그렇게도 많은 훌륭한 흑인 시인들, 작가들과 철학가들이 있었다는 걸 몰랐고, 그다음에,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Malcolm X의 전기를 읽었죠. 그리고 그것은 제가 제 자신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을 깼습니다. 세번째는 가족입니다. 제 아버지는,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19년동안 제 편에 서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제 삶을 바꿀것이라고 믿으셨기 때문이지요. 저는 또한 놀라운 한 여자를 만났죠. 그녀는 2살난 Sekou의 엄마에요. 그리고 그녀는 저에게 제 자신을 어떻게 건강한 방법으로 사랑하는지를 가르켜 주었죠. 마지막은 쓰는 것이에요. 제가 제 아들에게 편지를 받았을때, 저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죠. 제가 어렸을때와 감옥에서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서죠. 그리고 글쓰기는 제 마음을 참회의 아이디어쪽으로 열어주었습니다. 제가 수감되었던 초기에, 저는 제가 죽인 희생자의 친척에게서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서, 그녀는 저를 용서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제가 어릴때 학대받은 아이였었고 고난을 겪었으며, 일련의 여러가지 어리석은 결정을 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이 것은 제 삶에서 처음으로 제 자신을 용서하는 것에 마음을 열리는 걸 느낀 때였죠. 그 경험이 일어난 후 일어난 한가지는 저와 함께 수감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제가 이 사실을 그들과 공유하기를 상당히 원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그들의 경험들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무치게 깨달았죠. 그들 대부분도 비슷하게 학대받은 환경에서 자라났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도움받기를 원했고 그 환경을 극복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2.5 백만명의 수감자들을 수감하고 있는 그 시스템은, 창고같은 곳에 수감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시 살게하거나 변신하게 하는 것과는 반대지요.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만약 제가 언제라도 감옥에서 방면된다면 내가 갖고 있는 어떤 힘을 이용해서라도 그걸 바꾸도록 돕겠다구요. 2010년에 저는 교도소에서 방면되었습니다. 20년 후의 첫 순간이었죠. 이제, 괜찮으시면 상상해보세요. 제스톤이라는 트라마에 프레드 플린스톤이 들어옵니다. 그건 제 삶의 양상과 아주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저는 인터넷, 사회적 미디어, 'Knight Rider'에서 KITT처럼 얘기하는 차들을 보게 되었죠. 하지만 저를 가장 매료시킨것은 전화기술이었어요. 보세요, 제가 교도소에 갔을 때, 우리의 자동차 전화들은 이렇게 컸고, 두 사람이 들고 운반해야 했죠. 그러니, 상상해보세요, 제가 제 작은 블랙베리를 이용하게 됐을 때 어땠을지 말이죠. 그래서 저는 문자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배우기 시작했죠. 하지만 문제는, 제 주변의 사람들은 제가 많은 약자들이 어떤 의미인지, LOL, OMG, LMAO가 뭔지 전혀 모른다는 걸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그건 어느날 제가 제 친구와 문자로 대화를 할 때까지 계속되었죠. 그래서 제가 그에게 뭔가 물었고, 그가 대답하기를, "K"라고 대답했어요. 그래서 저는, "K가 뭐지? "라고 물었죠. 그가, "K는 okay야" 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 머리에서는, "글쎄, K가 뭐가 잘못됐다는 거지?" 그래서 저는 "? "를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는 말했죠, "K = okay." 그래서 저는 답변으로, "FU. "라고 보냈어요. 그러자 그는 문자를 돌려보내며, 그리고 저에게 물어봤어요, 왜 제가 그에게 욕했는지를요. 그래서 저는 말했죠, "LOL FU (Laugh Out Loud Finally Understand), 난 마침내 이해했다." 에서처럼 말이죠. (웃음) 그리고 그렇게 빠르게 3년이 지났습니다. 전 상대적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전 MIT Media Lab의 한 가족이구요, BMe라는 회사에서 일하구요,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강의도 하죠. 하지만 그동안 어려움을 느껴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감옥에서 방면되는 많은 여자들과 남자들이 그런 행운들을 얻지 못하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굉장히 멋진 남성들과 여성들과 함께 일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것인데, 그들중에는 하나는 제친구인, 칼빈 에반스입니다. 그는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24년동안 감옥생활을 했죠. 그는 45살이고 현재 대학 재학중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얘기한 것중 하나는 제가 개인적인 변신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3가지 사항입니다. 첫번째는 인정입니다. 제가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죠. 또한 제가 상처받았다는 사실도 인정해야했죠. 두번째는 사과하는 것입니다. 전 제가 상처주었던 사람들에게 사과해야했습니다. 비록 저는 그들이 수용할 것이라는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저는 제 자신에게도 사과해야했죠. 세번째는 참회입니다. 저에게 참회하는 것은 제 공동체로 돌아가 위험상태의 젊은이들과 일하는 것이었죠. 같은 길을 걷고 있고, 저와 한몸처럼 되어가고 있는 이들이죠. 갇혀 본 제 경험을 통해, 제가 발견한 것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수감된 대다수의 남자나 여자들은 구제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은, 수감된 90%의 남자와 여자는 어느 시점에서 공동체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우리에게는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우리 공동체에 돌아올 지 결정할 역할이 있다는 겁니다. 저의 현재 소망은 대량 수감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공감적인 접근을 포용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즉, 가둬놓고 열쇠를 빼았아 내동댕이치는 정신을 버리는 겁니다. 그것이 먹히지 않는다는 게 판명이 되었으니까요. 제 여행은 독특한 여행이지만, 그런 방식으로 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라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것이 일어나도록 할 공간을 만든다면 말이죠.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요청합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그들의 과거에 인질로 잡히지 않고, 그 실패와 잘못들이 여러분 여생을 규정하지 않는 곳을 마음에 그리세요. 저는 단체적으로, 우리가 그러한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렇게 현실을 창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은 '불편한 진실'의 후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겁니다. 불편한 진실에 대해 다시 얘기해보죠. 모든 이가 걱정하지만 아무도 말하고 싶지 않은 그런 진실말이죠. 누군가는 시작해야할 문제이기에 제가 먼저 말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적 온난화를 생각하기 전에 국소 온난화에 대해 두려워해야 합니다. 오늘은 바로 이 '국소적 온난화'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건강상식 : 랩탑의 사용은 당신의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남성이라면 더욱더... 이건 대단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랩탑의 사용은 당신의 자세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건 랩탑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여성의 자세입니다. 이것은 랩탑을 사용하고 있는 여성분들의 자세이고요. (웃음) 이것은 남성의 자연적인 앉은 자세입니다. 통풍이 목적이죠. (웃음) 그리고 이건 서있는 남자의 자연적인 자세입니다. 아마도 제 강연에서 이 사진을 본 크리스(Ted주최자)때문에 제가 지금 여기 있는 것 같네요. 이건 앉아서 랩탑을 사용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결과적으로 "선천적으로 남성들은 편안함을 위해 여성들보다 더 넓게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그러나 컴퓨터로 작업중인 남성들은 무릎에 올려진 랩탑을 지키기 위해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허벅지 사이의 체온이 현저하게 상승한다." 이것이 '국소 온난화'의 핵심입니다. (웃음) 이는 매우 심각한 내용입니다. Times of England에 실렸죠. 예.. 매우 심각하죠.. 매우.. (웃음) 신사 숙녀 여러분 진지하게 들으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는 매우 심각한 내용입니다. 밑줄을 읽어보세요. 조심하세요. 당신의 정자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컴퓨터광은 멸종위기종이 될 것인가? 랩탑을 많이 보유한 국가의 인구성장율은 그렇지 않은 국가에 비해 훨씬 낮다. -자막 : Hans Rosling(스웨덴 통계학자), 내게 자료를 주시겠소?- (웃음) 한스 로슬링씨가 그래프자료를 주길 바랍니다. (박수) 국제적 온난화는 재밌습니다. -사진 : 지구온난화의 긍정적인 측면- (웃음) 다시 국소온난화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이에 대항할 5가지 쉬운 방법을 말하겠습니다. 우선, 자연통풍을 활용하세요. 그리고 전신호흡을 하세요. 적정한 옷을 입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세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이건 틀린겁니다. 여러분이 크리스에게 몇 분의 시간을 더 얻어줄 수 있나요? 제가 보여드릴 동영상이 있어서요. (박수) 감사합니다. 이게 완벽한 자세입니다. 어제 우리는 와이파이의 혜택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게 Wi-Fi의 또다른 혜택입니다. Wi-Fi는 본체의 발열을 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린 다른 어떤 것보다 훨씬 좋은 보호 대책도 있습니다. 에.. 잠시동안 도움을 준 Philips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이 연구는 1986년에 나왔습니다만 여전히 유효합니다. "scrotal의 온도는 음낭내부 온도를 반영하며 이는 면도로 낮출 수 있다." 어쨌든 내 영어실력이 좋지 않다는 걸 인정합니다. 저는 scrotal이 뭔지 몰랐어요. 하지만 scrotum(고환)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의 복수형이 scrotal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치 medium(단수형)과 media(복수형)처럼요. 디지털 고환,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1년전에서야 내가 자랑스런 '고환'의 소유자임을 알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 연구는 미국정부의 지원으로 계속되고 있어요. 당신 낸 세금으로 참 좋은 연구를 하고 있죠? 동영상: 남자: Philips의 Bodygroom은 매끄럽고 여러분의 지저분한 겨드랑이 털과 [삐]주변의 단정치 못한 털들, 게다가 당신의 [삐]아래 손대기 어려운 [삐]까지 안전하고 쉽게 정돈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한번만 Bodygroom를 사용해도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겁니다. 그리고 당신의 [삐]도요. 요즘 저는 잘 정리된 겨드랑이와 아주 돋보이는 저의 [삐]와 함께 합니다. 인생, 꽤나 살만하죠? Yossi Vardi: 이 광고는 작년에 가장 인기있던 B급 광고중 하나였습니다. Philips의 '돋보이는 크기'로 알려졌죠. 인류를 위해 이같은 연구를 한 필립스에 경의를 표합시다. (박수) 이걸로 우리는 Philips가 어떻게 광고를 하는지 알수 있어요. 저는 아무것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오리지널이죠. 랩탑의 사용은 인구과잉의 해결책이 됩니다. 모든 수단이 실패한다면 이는 좋은 차선책이 될 꺼에요. 만약 저를 다시 TED로 초대해준다면 다음 주제로 왜 우리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보관하면 안되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젊은 세대가 우리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국지적으로 - (박수) 단지 제가 설교하는 것이아니라 저도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박수) 오전 4시의 제 모습이에요. (웃음) 이 사진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저작권이 있어요. (박수) 그리고 작은 경품을 가져왔습니다. 이건 Philips의 Bodygroom입니다. 하나는 우리의 리더(역자주:Chris)를 위해. (박수) 국소온난화에 겁먹으신 분~? (웃음) 숙녀분은 필요없나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 교수입니다. 저는 사용가능한 사생활과 안보에 초점을 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은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해서 짜증스런 경우를 얘기하는데 특히 사용가능하지 않은 사생활과 안보에 관련한 짜증스런 경우를 얘기하죠. 전 암호와 관련된 얘기를 많이 듣는데요. 많은 분들이 암호 때문에 짜증스러워 하는데 아주 충분히 나쁜 정도이죠, 여러분이 기억할 수 있고 아무도 추측할 수 없는 아주 좋은 암호 하나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의 계좌가 백 개의 다른 시스템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고유의 암호를 각 시스템마다 만들어야 한다면요? (웃음) 힘들죠. 카네기 멜론에서는 우리가 아주 수월하게 암호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2009년까지는 암호를 만드는 조건은 암호에 한 글자만 있으면 됐었죠. 아주 쉽죠. 하지만 정책을 바꾸게 되서, 2009년 말에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는데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암호는 최소한 8자가 되어야 하고 대문자, 소문자, 숫자, 기호가 들어가야 합니다. 똑같은 글자를 세 번 이상 쓸 수 없고 사전에 나와 있어도 안됩니다. 자, 대학에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을 때 제 동료와 친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제게 와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와, 이건 정말 쓸 수가 없군.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는 거죠? 왜 그 사람들을 막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글쎄, 그거 아세요? 나한테 물어보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저는 궁금해져서 컴퓨터 시스템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서 무슨 이유로 새로운 정책을 내놓게 되었는지 알아보기로 했죠. 그들이 답하기를 우리 대학이 여러 대학으로 이뤄진 협력단에 합류했는데 가입조건 중의 하나가 강한 암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죠. 거기다가 몇 가지 새로운 조건이 있는데 그 조건은 암호에 불확실성이 많아야 한다는 거였어요. 불확실성은 복잡한 용어인데, 기본적으로 그것은 암호의 강도를 측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불확실성을 재는 표준 측정법이 없습니다.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ST)는 지침서를 갖고 있는데 거기에 불확실성을 재는 몇 가지 규칙이 나와있지만 구체적인 것은 없습니다. 경험에 근거한 규칙만 갖고 있는 까닭은 실제로 암호에 관해서 다양한 자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의 보고를 보면 "유감스럽게도 저희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한 암호에 관해 많은 자료가 없습니다. NIST는 사용자가 실제로 선택한 암호에 관해 더 많은 자료를 모으고 싶지만 시스템 관리자는 암호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기를 꺼립니다." 그래서 이게 문제인데 저희 연구팀은 이걸 기회로 봤습니다. 저희는 "좋은 암호 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죠. 저희가 어쩌면 좋은 암호 자료를 모을 수 있고 여기서 예술의 경지로 이끌어갈 지도 모르죠. 그래서 처음에 한 일은 캔디바 (막대기형의 스낵) 한 봉지를 가지고 교내를 돌아다니면서 학생, 교수, 직원들에게 암호에 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암호를 말해주세요." 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그저 암호에 관해서 물어봤습니다. 암호가 얼마나 길죠? 숫자가 들어갔나요? 기호가 들어갔습니까? "지난 주에 새로운 암호를 만들어야 했을 때 귀찮게 느껴졌나요?" 그래서 저희는 470 명의 학생, 교수, 직원들한테서 답을 받았고 새로운 정책이 정말로 피곤하게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새 암호의 보안이 강화되었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호를 적어두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고 오직 13% 의 사람들이 암호를 적어 두었고 놀랍게도 80 % 의 사람들이 암호를 다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암호를 적어두는 것보다 실제로 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쉽게 공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필요하다면 암호를 적되 다시 사용하지는 마세요. 저희는 또 사람들이 암호에 쓰는 기호에 대해 재미난 사실을 알았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은 사용가능한 32 개의 기호를 허용하는데 보시다시피 사람들은 아주 적은 일부의 기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암호에 들어간 기호때문에 암호의 강도가 그다지 세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말 흥미로운 연구였는데 470 명한테 받은 자료가 있고 일반적으로 볼 때 암호 자료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암호 자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딘가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암호를 훔쳐서 인터넷에 훔친 암호를 올려놓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도난당한 암호에 접속할 수 있었지만 연구를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암호의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사람들이 암호를 만들었을 때 어떤 방침을 따랐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좀더 나은 자료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연구를 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저희가 하는 연구를 위해서 암호를 만들게 하는 것이죠. 저희는 아마존 미케니컬 터크라는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1 분, 몇 분, 1 시간이 걸리는 작은 업무를 온라인에 올려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1 페니, 10 센트, 몇 달러를 지불하게 합니다. 아마존으로 지불하죠.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50 센트를 주고 저희가 제시하는 규칙에 따라 암호를 만들게 하고 설문조사에 답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 그들의 암호로 로그인해서 또다른 설문조사에 답하게 했죠. 저희는 이런 실험을 해서 암호 5,000 개를 모았는데 암호를 만들 때 필요한 조건을 다양하게 줬습니다. 어떤 사람들한테는 아주 쉬운 정책을 줬는데 기본 8 이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유일한 규칙이 8개의 글자만 있으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아주 힘든 정책을 줬는데 이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정책과 아주 비슷했어요. 글자 수는 8개가 되어야 하고 대문자, 소문자, 숫자, 기호가 있어야 하고 사전에 없어야 됩니다. 저희가 해본 다른 정책 중 하나는 아주 다양한 실험을 했는데 그 중 하나는 기본 16 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여기서 필요한 것은 한 가지 최소한 16개의 글자만 있으면 됩니다. 자, 그래서 저희는 암호 5,000 개를 모았고 아주 상세한 정보를 얻게 되었죠. 사람들이 암호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기호는 몇 개 뿐임을 알 수 있었어요. 저희는 사람들이 만드는 암호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실 지 모르지만 암호의 강도를 재는 좋은 측정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일은 이들 암호를 해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는 거였죠. 나쁜 사람들이 사용하는 암호 해독기를 사용하거나 연구소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해서 말이죠. 나쁜 사람들이 암호를 풀 때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드리자면 그들은 모든 암호가 들어있는 암호 파일을 훔칩니다. 암호가 해시라고 부르는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그러면 암호가 뭔지 추측을 해 나갑니다. 해시 함수를 써서 훔친 목록에 들어있는 암호와 맞는지 비교합니다. 멍청한 공격자는 모든 암호를 순서대로 해 볼겁니다. AAAAAA로 시작해서 AAAAB로 옮겨갑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실제로 가진 암호를 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에 똑똑한 공격자는 훨씬 더 영리한 방법을 씁니다. 그들은 훔진 암호에서 인기가 많은 암호를 보고 그것들을 먼저 추측합니다. 그래서 "암호"를 먼저 추측하고 그 다음은 "사랑해", "원숭이", ""12345678"을 추측하죠. 왜냐하면 이런 암호들을 사람들이 자주 쓰기 때문이죠. 어쩌면 여러분 가운데 몇 분도 이런 암호를 갖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암호가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서 저희가 모은 5 천개의 암호에서 발견한 사실은 긴 암호가 실제로 아주 강하다는 것이었어요. 복잡한 암호도 상당히 강했구요. 하지만 저희가 조사한 자료를 봤을 때 사람들은 아주 복잡한 암호 때문에 정말 짜증스러워했습니다. 긴 암호는 더 사용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복잡한 암호보다 강했습니다. 이 말은 사람들한테 이런 기호와 숫자, 이상한 것들을 암호에 넣으라고 하는 대신, 긴 암호를 만들어라고 말하는게 나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죠. 어떤 사람들은 긴 암호를 만들지만 실제로 강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긴 암호를 만들 수 있지만 여전히 공격자가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긴 암호에 덧붙여 뭔가를 할 필요가 있어요. 어떤 부가적인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저희가 계속하고 있는 연구의 일부는 어떤 부가적인 요소를 넣어야 강한 암호를 만들고 또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쉬우면서 입력하기도 쉬운지를 살펴보는 일입니다. 사람들에게 강한 암호를 만들게 하는 또다른 방법은 암호 미터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여기 몇 가지 보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암호를 만들 때 봤을 거에요. 이런 암호 미터가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연구를 했습니다. 실제로 암호 미터가 사람들이 강한 암호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가? 그렇다면 어느 방법이 더 나은가? 저희들은 서로 다른 암호 미터를 실험했습니다. 다른 크기, 모양, 색깔, 다른 말을 암호 옆에 뒀어요. 춤추는 토끼까지 실험했습니다. 여러분이 좀더 나은 암호를 입력하면 토끼가 더욱더 빨리 춤을 춥니다. 아주 재미있었어요. 저희가 발견한 사실은 암호 미터가 효과가 있었다는 거죠. (웃음) 대부분의 암호 미터가 실제 효과가 있었고 춤추는 토끼도 좋은 효과가 있었지만 가장 효과가 뛰어난 암호 미터는 "잘하고 있어요" 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화면을 보여주기 전까지 사람들이 더 노력하게끔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인터넷에 나오는 대부분의 암호 미터는 너무 부드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암호 미터는 "여러분이 잘하고 있다"고 너무나 일찍 말합니다. 그렇게 긍정적인 의견을 주기전에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여러분은 조금 더 나은 암호를 만들겁니다. 더 나은 암호를 만드는 또다른 방법은 암호 대신 비밀어구를 사용하는 것이죠. 이건 몇 년 전에 나온 xkcd 만화인데 만화가는 우리가 비밀어구를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만화의 둘째줄을 보면 만화가가 비밀어구인 "바른 말 밧데리 스테이플" 이라고 제안하는데 이것은 꽤 강한 비밀어구이고 외우기도 쉽습니다. 만화가는 여러분이 이미 그걸 외웠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얘기한 모든 사람들이 제가 암호에 관한 연구를 한다고 했더니 이 만화를 말하더군요. "아, 그것 보셨어요? xkcd만화요. 올바른 말 밧데리 스테이플." 그래서 저희는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연구했습니다. 저희가 한 연구에서 미케니컬 터크를 다시 썼는데 컴퓨터가 무작위로 낱말을 뽑아서 비밀어구를 만들게 했습니다. 그렇게 한 까닭은 사람들이 무작위로 낱말을 고르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한테 그렇게 하라고 하면 별로 무작위적이지 않은 낱말을 고르고는 했죠. 그래서 저희는 다른 조건을 넣었습니다. 한 조건에는, 컴퓨터가 영어 사전에서 아주 흔한 낱말을 고르게 했고 그러면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비밀어구를 얻습니다. "거기서 셋이 오게 해." 저희는 그걸 보고 "쉽게 외울 수 없어보여. "라고 했죠. 그래서 저희들은 연설의 구체적인 한 부분에서 낱말을 고르게 했습니다. 명사-동사-형용사-명사 이런 식으로요. 그러면 일종의 문장처럼 나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비밀어구가 생기죠. "계획은 확실한 힘을 세운다" 나 "마지막은 빨간 약을 결정짓는다." 이것들은 좀 더 외우기가 쉬운것처럼 보이죠. 사람들이 이런 걸 조금 더 좋아할 지도 모르죠. 저희는 비밀어구를 암호와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무작위로 암호를 고르게 했는데 이들 암호는 짧고 멋지지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쉽게 외울 수 없게 보입니다. 그 다음에는 발음하기 쉬운 암호를 연구했습니다. 여기서는 컴퓨터가 무작위로 음절을 골라 같이 묶어서 발음할 수 있는 낱말을 만듭니다. "투프리트비"나 "바다사비" 같은 것이죠. 그런 말은 여러분 혀에서 굴러나옵니다. 이렇게 무작위로 나온 암호가 컴퓨터로 만들어집니다. 저희가 한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은 놀랍게도 비밀어구가 실제로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무작위로 뽑은 암호보다 비밀어구를 잘 외우지 못했는데 비밀어구가 길고 입력하기도 길고 사람들이 입력하면서 실수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밀어구의 명백한 승리는 아닙니다. xkcd 팬 여러분께는 죄송하군요. 다른 한편으로 발음할 수 있는 암호가 놀랍게도 효과가 있었고 그러한 접근방법이 더 나은지 연구를 좀 더 했습니다. 저희가 한 연구의 일부에서 맞닥뜨린 문제는 모든 연구를 미케니컬 터크를 이용한 것이어서 이것들이 사람들이 사용하는 진짜 암호는 아니라는 거죠. 저희가 하는 연구를 위해서 사람들이 만든 암호이거나 컴퓨터가 만든 암호입니다. 저희가 알고 싶었던 것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진짜 암호에도 비슷하게 행동하는지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카네기멜론 대학의 정보 안전소와 얘기해서 모든 사람들의 진짜 암호를 얻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암호를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실제로 암호를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각해냈습니다. 25,000 명의 카네기멜론 대학 학생, 교수, 직원들의 진짜 암호를 암호가 걸린 컴퓨터에 넣고 암호가 걸린 방에 두고 인터넷 연결도 끊은 채 이들 암호를 분석하기 위해 저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돌렸습니다. 그들은 저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검토한 뒤 그걸 실행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제로 누구의 암호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재미있는 결과를 얻었는데 저 뒤에 앉아있는 테퍼스쿨 학생들이 흥미로워 할 결과입니다. 컴퓨터 학부에 소속된 사람들이 만든 암호는 경영 대학에 소속된 사람들이 만든 암호보다 1.8배 강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인구통계학 정보도 많은데요. 저희가 발견한 또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카네기멜론 대학의 암호와 미케니컬 터크가 만든 암호를 비교했을 때 실제로 아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저희가 한 연구방법을 인증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미케니컬 터크를 이용해서 암호를 모은 방법이 암호를 연구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그건 좋은 뉴스였죠. 자, 마지막으로 제가 작년에 안식년을 카네기멜론 예술 대학에서 보냈을 때 얻은 경험을 얘기하겠습니다. 제가 한 일 가운데 하나는 조각 이불을 몇 개를 만든 거죠. 여기 보시는 조각 이불을 만들었는데 "안보 이불"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이 조각 이불은 롹 유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암호 1,000 개가 들어있어요. 암호의 크기는 도난당한 자료에서 자주 나오는 횟수에 비례합니다. 제가 한 일은 낱말로 된 구름을 만들어서 1,000 개의 낱말을 보고 어떤 주제로 분류를 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어떤 주제로 분류해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었죠. 그 뒤에 색깔로 분류했어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져스틴"은 사용자의 이름이거나 남자친구, 아들이겠죠? 어쩌면 져스틴 비버의 팬일지도 몰라요. 또는 "공주." 별명일까요? 디즈니 공주의 팬일까요? 어쩌면 고양이의 이름일수도 있겠죠. "사랑해"는 여러 언어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이들 암호에는 사랑이 넘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비속한 말도 있지만 이들 암호에 미움보다는 사랑이 훨씬 많다는 것을 보는게 저한테는 흥미로웠습니다. 동물도 있었는데 아주 많은 동물이 나왔어요. "원숭이"는 가장 흔한 동물이고 전체로 봤을 때 14번째로 인기있는 암호입니다. 저는 이게 정말 궁금했어요. "왜 이렇게 원숭이가 인기가 많지?" 그래서 마지막 암호 연구에서 "원숭이"가 들어간 암호를 만든 사람을 감지하면 암호에 원숭이를 넣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사실은 지금까지 17명이 "원숭이"를 암호에 썼다는 것이죠. 그중의 1/3 은 "원숭이"라고 이름붙인 애완동물을 갖고 있거나 별명이 "원숭이"인 친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3 은 원숭이를 좋아하고 원숭이가 정말 귀엽다고 말했어요. 그렇게 말한 사람은 참 귀엽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경향은 우리가 암호를 만들 때 입력하기 아주 쉽거나 흔한 패턴으로 만들거나, 우리에게 그 암호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나 우리가 암호를 위해 만든 계좌나 다른 어떤것이든지로 만들죠. 또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생각하거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근거해서 암호를 만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암호를 입력하고 기억하는게 재미있게 만들지만, 암호를 추측하는 것 또한 훨씬 쉽게 합니다. 저는 많은 TED 강연들이 영감을 주는 것을 알고 있고 기분좋고 즐거운 것을 생각하게 만들지만 여러분이 암호를 만들 때는 뭔가 다른 것을 생각하도록 하세요. 고맙습니다. (박수) 알아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책들이 홍수처럼 최근에 쏟아져 나왔는데 이 책들은 개들에 대한 정신 생활과 인지 능력에 대해 생각하거나 추측하는 것들입니다. 개들도 생각하고, 느낄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래서 오늘 오후, 저는 이 제한된 시간동안, 이런 추측을 좀 줄일 수 있도록 두마리의 개를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이 개들은 "말하라"는 지시를 잘 따랐습니다. 말 그대로 말이죠. 이 개가 먼저 방영될 것인데, 그는 자신의 주인과의 관계에 대한 측면에 대해 깊이 생각했고, 제목은 "그 주인에 대한 개의 단상"입니다. "어리게 보이겠지만, 나는 그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거의 7:1의 비율이라고 사람들은 말하지. 정확한 수치가 무엇이든 간에, 나는 어느날 그를 앞지를 것이고 앞장서 나가겠지, 내가 숲에서 우리가 산책할 때 이끄는 것처럼. 그리고 만약 이런생각을 언제라도 그가 하게 된다면, 그것은 내가 눈이나 잔디 위에 드리운 가장 달콤한 그림자가 될 것이다." (박수) 감사합니다. 두 번째 개는 망령이라고 불리우는 언어로 말하는데 이는 저승에서 당신을 만나려고 돌아온 영혼을 의미합니다. "난 당신이 안락사시킨 개라오, 당신이 망각의 바늘이라고 부르기 좋아하는 그것으로 말이요, 나는 이 한마디를 해주러 돌아왔다오: 당신을 한번도 좋아한 적 없다오." (웃음) "당신의 얼굴을 핥을 때, 나는 당신 코를 물어버릴까 생각했다오. 당신이 타올로 몸을 말리고 있을때, 뛰어 올라 타올을 일시에 벗겨버리고 싶었지. 나는 당신이 움직이는 방식을 유감스러워했다오, 동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을, 먹기 위해 의자에 앉고, 무릎에 냎킨을 깔고, 손에 식사칼을 드는 그런 방식 말이지. 나는 도망가고 싶었지만 너무 약했다오. 당신은 내가 앉고 발 뒷꿈치로 서는 법을 비우고 있을 때, 가르쳐 준 속임수와, 그 중에도 가장 심한 모욕은 손 없이 악수를 하는 것이었다오. 나는 가죽끈이 보이면 흥분하곤 했던 것을 인정한다오, 하지만 그건 단지 내 당신이 결코 만져보지 않은 냄새를 곧 맡을 수 있게 될 것이었기 때문이라오. 당신은 믿고 싶지 않겠지만, 내겐 거짓말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말인데: 난 자동차를 싫어했고, 고무 장난감들도 싫어했다오, 당신의 친구들도 싫어했고, 당신의 친척은 더욱 더 심하게 싫었다오. 내 이름표가 딸랑거리는 소리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당신말이지, 당신은 내가 가려울 때 엉뚱한 곳만 긁어댔다오." (웃음) "내가 당신으로부터 원했던 것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전부였다오, 제 밥 그릇에 말이지. 당신이 잠잘 때, 나는 당신이 숨쉬는 것을 지켜봤다오, 달이 하늘 높이 떠오름에 따라서 말이지. 저는 머리를 들어 길게 짖지 않으려고 혼신을 기울였다오. 이제, 나는 개목걸이를 안해도 되고, 노란 비옷도 안 입어도 되고, 모노그램 무늬 스웨터나 당신의 우스꽝스러운 잔디로부터도 자유롭다오, 그리고 그게 당신이 이 장소에 대해 알아야할 전부라오 당신이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제외하고 말이지, 그리고 더 빨리 일어나지 않았음에 당신이 감사해야 하는 것은, 여기서는 모두가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라오. 개는 시를 읽고 쓰고, 고양이나 다른 모든 동물들은 산문을 읽고 쓴다는 거라오." 감사합니다. (박수) 그의 재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의 시작이자 동시에 최초의 공화국 중 하나의 멸망을 뜻 했습니다. 로마의 첫 황제는 역사에 기록될 만한 선견지명이 있는 지도자였을까요 아니면 로마의 중요한 가치를 파괴한 폭군이었을까요? 역사 대 아우구스투스에서 찾아봅시다. 정숙, 정숙. 오늘의 피고는... 가이우스 옥타비우스라고?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입니다.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잘못 데려왔나? 아닙니다. 기원전 63년에 태어난 가이우스 옥타비우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조카손자였습니다. 그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가 카이사르의 양자이자 상속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기원전 27년에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를 받았는데 원로원이 그에게 추가적인 명예를 준 때였습니다. 그가 유일한 권한을 가지고 로마의 황제가 된 날을 말하시는 거지요? 그게 나쁜가? 그 당시에는 어디든지 왕이나 황제가 있지 않았나? 존경하는 재판장님, 사실은 로마 사람들은 몇 세기 이전에 그들의 왕들을 타도하고 공화국을 세웠으며 정부는 권세가의 특권이 아니라 민중들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옥타비우스라는 자가 이런 전통을 깨버렸지요. 옥타비우스는 민중을 섬겼습니다. 16살에, 그는 종교적 역할을 담당하던 폰티프 대학에 선출되었고 그는 로마를 위해 히스파니아에서 종조부인 카이사르와 함께 싸웠고 카이사르의 죽음을 복수할 책임을 졌습니다. 원로원의 부패한 일원이 카이사르를 배신하고 살해했기 때문이지요. 카이사르는 왕이 되고자 했던 권력에 굶주린 폭군이었습니다. 이집트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라가 배우자였을 때 말이지요. 그의 죽음 이후에 옥타비우스는 그의 장군인 마커스 안토니우스와 로마를 분열시킬 내전을 시작하였고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그의 동맹들을 배신했습니다. 안토니우스는 바보였습니다. 그는 파르티아에서 형편없는 군사작전을 짰고 로마 영토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려고 했지요 자신과 클레오파트라만을 위한 왕국을 말입니다. 그게 카이사르가 고소된 이유인가? 그게... 옥타비우스가 왕이 되려하는 안토니우스를 물리치고 왕이 되었다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그의 과대망상증을 그의 칭호인 "존엄한 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종교적인 존칭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을 위해 권력을 추구한 게 아닙니다. 내전의 승자 그리고 대부분의 군대의 지휘관으로서 로마의 법과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그의 의무였고 그래서 다른 당파들이 싸우는 것을 멈추었던 것입니다. 그는 법을 회복시킨 게 아니라 법을 그에게 종속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원로원의 위신이 회복되도록 일했고 하층민들을 위해 식량 안정성을 개선시켰으며 그가 영사권을 사직했을 때 군대의 통제권을 포기했습니다. 제대로 보시지! 그는 그의 군대 영향력과 사유 재산을 이용하여 원로원을 매수한 것에 불과합니다. 호민관의 권한과 군대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권한을 얻으면서 말입니다. 그는 부대를 이용해서 지방을 통제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그는 그의 종손을 승진시키기 위해서 두 번 더 영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명백히 왕조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가 그 힘으로 무얼 하려 했나?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판장님. 아우구스투스의 업적을 일일이 세기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는 모든 지방에서 일정한 세금을 거두었고 지방 세리들의 세금 착취를 끝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도로망 구축과 운반원들을 지원했고 그래서 정보와 군대가 왕국 도처에 쉽게 이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우구스투스 덕분에 로마의 유명한 공공 건축물들이 건축되었습니다. 당대의 작가들은 대부분 그의 통치를 찬양했습니다. 작가들에게 다른 선택지가 있었나봅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많은 사람들을 모호한 이유로 추방했고 오비드도 추방했습니다. 그는 로마의 가장 훌륭한 시인 이였지요. 그리고 시민들의 사적인 생활을 침해하는 법안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간통을 벌하는 것, 신분에 따라 결혼을 제한하는 것, 심지어 미혼이라는 이유로 처벌한 것들을 말입니다. 그는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려 했고 원칙이 스며들게 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성공했지요. 그의 유산은 그것을 증명합니다. 40년 동안의 내부 안정, 로마 국경의 모든 방향으로 뻗어나간 전문화된 군대, 그리고 그 정부는 아직까지도 시민 정신의 본보기로 기억되고 있지요. 그가 남긴 것이라고는 그것이 붕괴될 때까지 끝없는 정복으로 나아가는 제국이었고 군부 독재의 표상이었습니다. 어느 시대이든 장군복을 입은 독재자가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면서 자신이 "민중"을 대신하여 행동한다고 주장 하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우리는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에게 퍽이나 감사해할 겁니다. 그래서 당신은 아우구스투스가 좋은 황제였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당신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건가? 우리는 역사적 지도자들을 기념하곤 합니다. 그들의 업적과 그들의 승리를 위해서 말이지요. 그러나 우선 지도자 개인이 그러한 힘을 가져야 하는지 아닌지를 묻는 것은 역사를 재판에 부치는 것입니다. 담배는 우리에게 좋지 않습니다. 이는 새로운 얘기가 아니며 우리는 담배의 위험성을 수십년간 알고 있죠. 그런데 담배가 정확히 어떻게 몸에 해로울까요? 담배의 성분이 몸으로 들어오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금연을 한다면 신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알아봅시다. 담배를 한 번 빨아들일 때 담배 연기로 인해 5,0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들이 신체 조직과 접촉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타르는, 검은 합성수지 물질인데 치아와 잇몸을 덮는 것부터 시작해서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키고 결국 치아를 부식시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담배는 코 끝의 신경 말단 또한 손상시키는데 이것은 후각을 손상시킵니다. 기도와 폐 속에서 연기는 감염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기관지염이나 폐기종 같은 만성 질병의 발병률 또한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것들은 섬모를 손상시킴으로써 일어나는데 섬모는 작은 털 같은 구조로 기도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연기는 폐포를 가득 채우는데 폐포는 작은 공기주머니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해 줍니다. 폐와 혈액 사이에서요. 일산화탄소라는 독가스는 막을 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 보통은 신체에 산소를 운반했을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를 분리시킵니다. 그것은 흡연이 산소 부족과 호흡이 짧아지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지요. 약 10초 내에 혈류는 니코틴이라는 흥분제를 뇌에 운반하는데 니코틴은 도파민과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자극하고 거기에는 엔돌핀이 포함되는데 엔돌핀은 즐거운 느낌을 만들어 흡연에 중독되게 하는 원인입니다. 담배의 니코틴과 다른 화학 물질들은 동시에 혈관의 수축을 일으키고 연약한 혈관 내피를 손상시키고 혈류를 막습니다. 이런 혈관적 영향들은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고 혈소판의 점착성을 증가시키며 혈전의 생성 가능성과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발병률 또한 증가시킵니다. 담배의 많은 화학 물질들은 암을 형성하는 위험한 DNA돌연변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소와 니켈 같은 재료들은 DNA 치료 과정을 방해하여 암과 싸우는 몸의 능력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의 암으로 인한 사망의 삼분의 일이 흡연으로 인한 것입니다. 폐암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흡연은 다양한 조직들과 장기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시력 또한 손상시키며 뼈를 약하게 합니다. 흡연은 여성들에게는 난임을 초래합니다. 그리고 남성들에게는 발기 부전을 초래하지요. 그러나 금연을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긍정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거의 즉각적이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신체적인 이익들이요. 흡연자가 마지막 담배를 끝낸 딱 20분 후에는 심장박동수와 혈압은 정상적으로 되돌아갑니다. 12시간 이후에는, 일산화탄소 수치가 안정화됩니다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증가시키면서요. 금연을 시작하고 하루 후에는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안정화된 것처럼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감소합니다. 이틀 후에는 후각과 맛을 느끼는 신경 말단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폐는 약 한 달 이후에 건강해지기 시작하고 기침이 줄어들고 숨이 길어집니다. 기도와 폐의 연약한 털 같은 섬모는 몇 주 내에 회복되기 시작하고 9개월 이후에 복원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을 증가시킵니다. 금연 1주년 즈음에는 혈관 기능이 증가하는 것처럼 심장 질병의 발병률이 반으로 급락합니다. 5년 내에는 혈전의 생성 가능성이 극적으로 감소하고 뇌졸중의 위험도 지속적으로 감소합니다. 10년 후에는, 치명적인 폐암의 발병 가능성이 50%로 줄어드는데 아마 DNA를 회복시키는 신체 능력이 다시 한 번 회복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15년 안에 관상 동맥성 심장병의 발병률은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금연이 쉬운 것처럼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금연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조장할 수 있는데 이는 니코틴 공급 중단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런 증상들은 대부분 일시적이지요. 금연은 여러 보조제들 덕분에 보다 쉬워지고 있습니다. 니코틴의 대체 요법은 껌과 금연 패치 금연 사탕과 스프레이가 있는데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뇌 속의 니코틴 수용체들을 자극하여 금단 증상을 막아주는데 다른 해로운 화학품의 중독 없이 막습니다. 상담과 협력 단체들 인지적 행동 요법 그리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또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습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금연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몸을 건강해지게 해 줄 테니까요. 날마다 우리는 기후변화나 백신의 안전성 같은 이슈를 접합니다. 우리가 답해야 하는 질문의 대답은 과학 정보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가 온난화되고 있고 백신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옳다는 걸 어떻게 알죠? 왜 우리가 과학을 믿어야 하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을 믿지 않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인의 상당수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인류에게 있다는걸 믿지 않습니다. 자연도태에 따른 진화도 믿지 않구요. 백신이 안전하다는 말도 의심합니다. 그럼 왜 우리는 과학을 믿어야 할까요? 과학자들은 과학을 두고 믿음을 말하는걸 싫어합니다. 사실 과학과 신앙은 대조적이며, 믿음은 신앙의 영역에 있는 것이죠. 신앙은 과학과 구별되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종교는 신앙에 기반한 것이거나 또는 파스칼의 내기에 나오는 계산법일 수 있습니다. 블레즈 파스칼은 17세기의 수학자였습니다. 파스칼은 신을 믿어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과학적인 이유를 대려고 했습니다. 그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데 내가 신을 믿는다면 그다지 잃을 것이 없다. 뭐 일요일에 몇 시간 정도? (웃음) 하지만 신이 존재하는데 내가 믿지 않는다면 난 큰 곤경에 처한다. 그래서 파스칼은 신을 믿는게 좋다고 했죠. 어쩌면 그는 제 동료 교수처럼 "신앙의 난간을 붙잡고 있는" 것이겠죠. 그는 맹목적 신앙을 선택했고 과학과 합리주의를 버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말이죠, 우리들 대부분에게 대다수 과학적 주장은 맹목적 신앙과 같습니다. 대부분 경우에 우리는 스스로 과학적 주장을 판단할 수 없으니까요. 사실 대부분 과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분야가 아니라면 말이죠. 생각해보세요. 지질학자가 백신이 안전한지를 말해줄 수는 없잖아요. 또 화학자들 대부분은 진화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물리학자 또한 담배가 암을 유발하는지 아닌지 확답을 줄 수 없죠. 그러니까 만약 과학자들조차도 자기 전공 외 분야에 대해서 맹목적 믿음을 가져야 한다면, 왜 그들은 다른 과학자의 주장을 받아들일까요? 왜 과학자들은 서로의 주장을 믿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도 그걸 믿어야 할까요? 제가 주장하는 바는,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흔히들 생각하시는 이유 때문은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과학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과학적 방법 때문이라고 가르칩니다. 과학자들은 어떤 방법을 따르는데 그 방법이 가설의 사실 여부를 증명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방법론을 교과서적 방법론이라고 부릅니다. 가설 연역적 방법이죠. 표준 모델, 교과서 모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가설을 세우고 가설의 결과를 추론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발표하면서 묻습니다. "자, 이 결론이 맞나요?" 이것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걸 관찰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과학자가 말합니다. "좋아, 이 가설이 옳다는걸 알았어." 과학사에 나오는 여러 유명한 사례에서 과학자들은 이렇게 합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죠. 그가 일반 상대성이론을 만들었을 때 그 이론의 한가지 결론은 시공간은 그저 텅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조는 태양처럼 거대한 물질이 존재하면 휘어진다는 것이었죠. 만약 이 이론이 사실이라면 빛이 태양을 지날 때 실제로 그 주변에서 휘어야 합니다. 이것은 깜짝 놀랄만한 예측이었고 수년이 지난 후에야 과학자들이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919년에 한 실험에서 이 가설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별빛은 태양 주변을 지날 때 정말로 휘었습니다. 이는 엄청난 확증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과격하고 새로운 이론이 사실이라는 증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리고 지구상의 수많은 신문이 이를 보도했습니다. 이제, 이런 이론 혹은 이런 모델은 연역-법칙적 모델이라고 불립니다. 학자들이 말을 어렵게 하는 걸 좋아해서 그래요. 이상적인 경우에 법칙에 관한 것이죠. 법칙적이라는 건 법칙과 관련이 있다는 거죠. 이상적인 경우, 가설은 그저 생각이 아닙니다. 자연의 법칙이죠. 자연의 법칙인 것은 왜 중요할까요? 법칙이라는 것은 바뀔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법칙이라면 언제나 사실이어야 합니다. 어느 시공간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도 사실이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알만한 유명한 법칙은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E=MC²입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바는 에너지와 질량의 관계죠. 이 관계는 어찌되었든 사실입니다만 지금은 이 이론에 관한 몇 가지 오류가 밝혀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틀렸다는 거죠. 맞지 않아요. (웃음) 이게 왜 틀렸는지 세가지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로는, 논리적인 이유에서 틀린 겁니다. 결과를 단언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죠. 즉 또 하나의 공상이며, 학문적으로 말하면 잘못된 가설이 올바른 예측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예측이 맞다고 해서 이론도 옳다고 논리적으로 증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예시가 하나 있는데요, 역시 과학사에 있던 일입니다. 이 그림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입니다. 지구가 우주의 중앙에 있고 태양과 다른 행성이 주변을 돌고 있죠.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은 수 세기동안 대부분 지식인이 사실로 믿었습니다. 왜일까요? 이에 근거한 많은 예측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으로 천문학자들은 행성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고 오늘날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보다 더 정확했습니다. 이런 사례가 바로 교과서적 모델의 문제점입니다. 두 번째로, 실제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보조 가설의 오류이기도 하죠. 보조 가설은 과학자들이 추측을 하는 겁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말이죠. 이에 대한 중요한 사례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입니다. 결국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을 대체했죠.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고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이며 지구는 태양 주위를 움직인다고 했는데, 과학자들은 말했죠. "니콜라우스, 그게 사실이라면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하네." 이 그림은 별의 시차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천문학자들의 말은 이렇습니다. 만약 지구가 움직인다면, 눈에 띄는 별, 예를 들어 시리우스를 볼 때, - 물론 맨하탄에 사는 우리는 별을 볼 수가 없지만,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 12월에 시리우스를 봤을 때 배경에는 더 먼 별들이 보일 겁니다. 그리고 6개월 뒤에 다시 별을 보면, 6월엔 지구가 이 위치로 이동했으니까 똑같이 시리우스 별을 봐도 뒷 배경은 달라야 합니다. 이런 차이, 각도의 차이가 바로 별의 시차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이론에 기반한 예측이었죠. 그래서 천문학자들이 별의 시차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시차가 없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 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요? 뒤늦게 우리는 천문학자들에게 두가지 보조 가설이 있었고 모두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첫 번째는 지구 궤도의 크기를 잘못 추정한 것입니다. 천문학자들은 별들의 거리에 비해서 지구의 궤도를 크게 추정했죠. 오늘날 별의 시차 모형은 이렇습니다. 이건 NASA에서 만든겁니다. 보다시피 지구의 궤도는 아주 작죠. 실제로는, 이 그림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그러므로 별의 시차라는 건 매우 작고 감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측이 틀리는 두번째 이유로 이어지는데, 천체망원경의 성능이 별의 시차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고 가정했던 것입니다. 망원경은 그만큼 정교하질 못했죠. 19세기가 되기 전까지는 과학자들이 별의 시차를 감지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세 번째 문제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단순히 사실적 오류입니다. 대부분의 과학이 교과서적 모델에는 맞지 않습니다. 대부분 과학은 연역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귀납적입니다. 그러니까, 과학자들이 꼭 이론이나 가설로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세계의 현상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하곤 합니다. 이에 관한 가장 유명한 사례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 찰스 다윈입니다. 다윈이 젊어서 비글호를 타고 여행할 때 그는 가설도, 이론도 없었습니다. 단지 과학자 경력을 쌓고 싶어했고 정보 수집을 시작했죠. 피를 보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했기 때문에 의학을 싫어하는 것을 알았고 다른 진로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윈은 많은 것들을 수집했는데, 유명한 참새류도 그 일부였습니다. 그는 새들을 모아서 가방 안에 던져두었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죠. 몇 년 후 런던에서 다윈은 수집한 정보들을 다시 보다가 어떤 해석을 내놓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 도태 이론입니다. 귀납적인 과학 이외에도 과학자들은 종종 모델을 만드는데 참여합니다. 과학자들이 생전에 하고 싶은 일 하나가 사물의 원인을 설명하는 일입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한가지 방법은 이론을 시험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진 속 인물은 헨리 카델입니다. 19세기의 스코틀랜드 지질학자죠. 사냥모자와 웰링턴부츠를 신고 있으니 스코틀랜드 사람인 건 아시겠죠? (웃음) 카델은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산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그리고 카델이 관찰한 바로는 아팔래치아 산맥을 예로 들면 접혀진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바위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접혀져 있습니다. 카델이 생각하기엔 이 바위들이 옆에서 눌린 것이었죠. 이 생각은 후에 대륙이동설에 관한 논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카델은 이 모형, 이 괴상한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레버와 나무, 그리고 손수레, 양동이, 커다란 해머가 있습니다. 왜 웰링턴부츠를 신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비가 오려고 했나 보죠. 카델은 이 실제 모형을 만들어서, 여기서는 진흙을 사용했는데 바위에 문양을 만들거나 산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쪽에서 압축해서 말이죠. 그것은 산의 형성 원인에 관한 논증이었죠. 요즘에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앉아서 연구합니다. 실제 모형을 많이 만들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합니다. 물론 시뮬레이션도 일종의 모형이죠. 수학으로 만들어진 모형입니다. 19세기의 실제 모형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생각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큰 문제는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증거가 엄청나게 많다는 건데요. 여기를 보시면, 검은색 선은 과학자들이 지난 150년간 측정한 것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것이 보이시죠. 특히 최근 50년 동안에 거의 섭씨 1도 정도, 혹은 화씨 2도에 가깝게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이런 변화를 일으킬까요? 더워지는 현상을 관찰했는데 원인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과학자는 모형을 만들 수 있어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서요. 이 표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는 지구의 기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다양한 요인들이 나타납니다. 대기오염으로 생긴 황산화입자,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 태양 복사열의 변화, 그리고 물론 온실가스도 있죠. 과학자들은 어떤 변수 요인이 우리가 보는 현실을 재생해내는지 물었습니다. 여기 검은 선이 실제 현실입니다. 여기 엷은 회색선이 모형인데, 그 대답은 이 모델이 앞서 말한 모든 것을 다 포함한 것이죠. 관측된 기후 변화를 재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온실가스를 포함한 이 모든 요인을 함께 집어넣는 것입니다. 특히, 온실가스의 증가가 지난 50년간 기온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과 비슷함을 알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기상학자들이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주요 원인이 온실가스라는 것도 알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자, 이 모든 다양한 일들을 과학자들이 하기 때문에, 철학자 파울 파이어아벤트는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발전을 막지 않는 유일한 과학 원칙은 어떤 것이든 허용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때로는 문맥을 벗어나서 인용되곤 합니다. 사실 파이어아벤트가 하려던 말은 과학에선 뭐든지 허용된다는 게 아니었어요. 그가 했던 말을 정확하게 인용하자면 이렇습니다. "과학적 방법이 무엇이냐고 나에게 대답을 강요한다면 어떤것이든 허용된다고 답하겠다." 그가 말하려던 의미는 과학자들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는 것이었죠. 과학자들은 창의적입니다. 다시 이 질문으로 돌아오게 되는군요. 과학자들이 단일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 판단은 누가 하나요? 답을 말하자면, 그 판단은 과학자들이 합니다. 판별 증거들을 가지고 판단하죠. 다양한 방식으로 증거를 모으지만 어떤 식으로 수집했던간에 철저하게 조사해야합니다. 그래서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과학자들이 어떻게 자료와 증거를 철저히 검증하는지 탐구했고 과학자들이 조사하는 방식을 "조직화된 회의주의"라고 했습니다. 조직적이라고 한 이유는 과학자들이 집단적으로 그룹을 이루기 때문이고, 회의주의라고 한 이유는 의심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증명할 의무는 가설을 제기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과학은 본질적으로 보수적입니다. 과학자 집단이 설득을 당해 "그래, 알겠어, 이건 옳아"라고 말하는 일은 드뭅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란 개념이 인기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 바로는, 과학적 사고가 크게 변화한 일은 과학의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학자들이 집단적으로 증거를 판단한다면 어떻게 의견이 일치되는지에 역사학자들은 주목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이란, 과학적 지식이란 과학 전문가들의 합의란 것이죠. 조직화된 검증, 집단적 검증의 과정을 거쳐서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 증거를 판단하고 결론에 이른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과학적 지식을 전문가들의 합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학을 배심원이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매우 특별한 배심원이죠.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괴짜들로 이뤄진 배심원이죠. 모든 배심원이 박사 학위가 있어요. 일반적인 배심원과 달리 유죄 또는 무죄 2가지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들은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 옳으면 옳다고 할 수 있어요. 틀렸으면 틀렸다고 할 수 있어요. 또는 "사실일 수도 있지만 더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하자"고 할 수도 있죠. 아니면, "사실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증명할 방법을 모르니까 우선은 제쳐두고 나중에 다시 생각하자"고 할 수도 있죠. 이런 경우를 과학자들은 "다루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면 우리는 마지막 의문에 도달합니다. 과학자들이 옳다고 하는 것이 과학이라면 그저 권위에 호소하는 것 아닌가요? 권위에 호소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라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나요? 이 점이 바로 현대 과학의 역설입니다. 제 생각에, 역사학자들과 철학자들, 그리고 사회학자들이 도달한 결론은 과학이 사실은 권위에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건 개인의 권위가 아닙니다. 개인이 얼마나 똑똑한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또는 아인슈타인이라 해도 말이죠. 과학은 집합적 공동체의 권위에 호소하는 겁니다. 군중의 지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엔 특별한 종류의 집단이죠. 과학은 권위에 호소를 합니다만, 그건 개인에게 근거하는 것이 아니며 그 개인이 얼마나 똑똑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의 근거는 집단적 지혜, 집단적 지식, 집단적 연구입니다. 특정한 문제에 대해서 함께 연구하는 과학자 모두의 것이죠. 과학자들에겐 집단적으로 의심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증명해 봐" 하는 문화죠. 여기 멋진 여성이 동료들에게 증거를 보여주는 모습이 있네요. 물론, 이 사람들이 진짜 과학자 같지는 않네요. 너무 행복해 보이니까요. (웃음) 자,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다들 아침에 일어나고, 자동차를 신뢰합니다. 저는 맨하탄에 살기 때문에 좋은 비유는 아니지만, 맨하탄에 살지 않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탑니다. 시동을 걸면 차가 작동을 하죠. 놀랍게도 잘 작동합니다. 요즘 자동차는 거의 망가지지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어째서 이렇게 잘 작동하는거죠? 그건 핸리 포드, 칼 벤츠, 또는 엘론 머스크같은 사람들의 천재성 때문이 아닙니다. 이는 현대의 자동차가 100년이 넘는 노동의 산물이며, 거기엔 수백, 수천, 수만명이 관여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자동차는 그 동안 자동차 산업에 종사해온 각각의 남녀의 집합적 노동과 지혜와 경험의 산물입니다. 기술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축적된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차를 타는 것은 천재였던 벤츠나 포드나 머스크 덕분이 아니라 현대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온 모든 사람들의 노력과 집단적 지식 덕분이죠. 과학도 자동차와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과학이 더 오래 됐죠. 우리가 과학을 신뢰하는 근거는 기술을 신뢰하는 근거와 같고, 무엇이든 신뢰하는 것, 말하자면, 경험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신뢰는 우리가 아무 것이나 믿는 맹목적인 믿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과학에 대한 신뢰는, 과학처럼 증거에 기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소통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지요. 뭘 아는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알았는지도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더 나은 청취자가 되려 노력해야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1066년에, 7000명의 노르만족 병사와 기사들이 함선을 타고 영국해협을 건넜습니다. 그들의 목적지는 영국, 백만 명 이상이 살고 있었던 곳입니다. 그들의 짧은 항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에, 노르만의 다른 부족들도 유럽 전역으로 떠나면서, 유럽대륙의 역사에 큰 파장을 일으킬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전사들은 누구였고, 어떻게 그들의 흔적을 그 멀리까지 남길 수 있었을까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2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바이킹들이 북부 프랑스 해안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이며, 이는 스칸디나비아 대탈출의 일부분으로 북유럽에 걸쳐서 이루어졌습니다. 프랑스 원주민들은 이 침략자들을 그들이 온 북쪽 방향에서 이름을 따 노르만족이라 했습니다. 결국, 프랑크족의 왕 샤를르는 바이킹들의 지도자 롤로와 911년에 평화협정을 맺고, 프랑스 북부 해안가의 땅을 넘겨주었는데, 그 땅이 노르망디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노르만족들은 새로운 정착생활에 잘 적응하였습니다. 그들은 프랑크족 여성들과 결혼했고, 프랑스어를 받아들였으며, 곧, 북구의 이교도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그들은 적응은 하였지만 전사로서의 전통과 바이킹 선조들의 정복 정신은 유지하였습니다. 곧, 야심에 찬 노르만족 기사들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섰고, 그들의 가장 잘 알려진 업적은 영국 땅을 점령한 것이었습니다. 1066년, 노르망디의 공작 윌리엄은 영국 왕 해롤드 고드윈슨의 즉위 선언에 반박했습니다. 윌리엄과 그의 기사들은 영국에 상륙한 후 곧, 헤이스팅스 마을 근처에서 해롤드의 군대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 전투의 가장 절정인 순간은 70미터 길이의 바이유 태피스트리에 새겨져 영원히 남게 됩니다. 해롤드의 눈에 화살이 꽂혀 노르만족이 승리하는 순간이 묘사되어 있지요. 윌리암은 그의 승리를 굳히기 위해 거대한 성을 축조했고 영국 사회를 재편성했습니다. 그는 "정복왕 윌리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돔스데이 문서라 알려진 방대한 조사서를 작성했는데, 이 조사서는 영국의 인구와 모든 토지의 소유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르만족이 쓰던 프랑스어는 새로운 왕실의 언어가 되었고 평민들은 계속 앵글로색슨어를 썼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두 언어는 통합되어 우리가 현재 쓰는 영어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영주와 소작농 사이의 구분은 여전히 느껴지는데 동의어로서 영어 어원의 소(cow)와 불어 어원의 소고기(beef)처럼 말입니다. 12세기 말까지 노르만족은 그들의 세력을 웨일즈,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까지 넓혀갔습니다. 한편, 일단의 노르만족 기사들은 예루살렘에서 돌아온 순례자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지중해로 떠났고 그 지역에 있었던 기성 세력들간에 얽힌 충돌의 격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은 높은 보상을 받는 용병이 되었고 이 전투들 중 하나에서 기록상 최초의 눕혀서 잡는 창으로 무장한 중기병대를 구성했는데 이 파괴적인 전술은 곧 중세시대 교전의 표준이 됩니다. 또한 노르만족은 1095-99년에 있었던 1차 십자군의 중심이 되었고 이 치열한 전투를 통해 중동 일부 지역에 기독교 세력이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노르만족이 전쟁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승리의 결과로 철갑의 윌리엄, 영리한 로버트 같은 지도자들은 이탈리아 남부의 땅들을 확보하여, 1130년, 시칠리아 왕국으로 통합했습니다. 로저 2세 즉위하에 시칠리아 왕국은 종교전쟁과 내전에 의해 망가진 세상에서 다문화에 대한 관용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이슬람교도인 아랍 시인과 학자들이 궁정에서 일을 할 때, 동방정교도인 그리스 뱃사람들, 건축가들도 함께 일을 했습니다. 아랍어는 라틴어, 그리스어, 노르만식 프랑스어와 함께 공식어로 남았습니다. 전 세계의 지리학적 지식이 "로저의 책" 에 담겨졌고, 알고 있던 세계의 지도들만큼은 그 이후 300년간 가장 정확한 것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또한 팔레르모에 지어진 교회들은 라틴 형식의 건축양식에 아랍식 천장, 비잔틴 양식의 돔을 결합하여 정교한 금색 모자이크로 치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노르만족이 그렇게 번성했다면, 왜 지금은 남아있지 않은 걸까요? 사실, 그들의 성공에 주요한 요소가 바로 이 것인데: 그들은 자신들이 점령한 사회를 단지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비록 노르만족이 결국 독자적인 집단으로서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업적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유럽에 산재해있는 성곽과 성당들에서부터 영어가 사용되어지는 어떤 곳이던 간에 노르만족의 유산은 계속 살아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한가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딱 그 한가지만요.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제가 뭐하는 사람이냐고요. 전 보통 이렇게 대답합니다. "컴퓨터 음악을 합니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물어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보통 눈만 껌뻑거리고 있죠. '그게 뭔 소리냐?' 라는 것처럼요. 전 컴퓨터 음악을 한다는 말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땐 저도 무슨소리 하는지도 모른채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해버리죠. 저도 제가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사실이에요. 그리곤 제가 한 말에 대해 생각해보고는 '내가 뭘 하든 간에, 난 이게 좋아' 라고 생각하죠.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왜 좋아하는지도요. 그럼 질문 하나 하면서 시작해볼께요. 컴퓨터 음악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제가 해왔던 일들을 말씀드리면서 최대한 아는 대로 설명해 볼게요. 우선 저희 이야기중 첫번째로 "Chuck" 이란 것이 있습니다. Chuck은 음악용 컴퓨터 언어입니다. 오픈 소스이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고 제 생각엔 현존하는 작업 시스템에 잘 맞춰져 있기도 한것 같고요. 말로 더 설명하는 대신 직접 보여드릴께요. 여기서 조금 어려워질 거에요. 잠깐동안만요. 그러니까 당황하진 마세요. 사실 저랑 다같이 했으면 해요. 공부벌레가 되어봅시다. 컴퓨터로 코드를 써보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잘 따라오실거라 확신합니다. 일단 제가 할 것은 정현파 발생기 하나를 만들거에요. 그리고 이 정현파 발생기를 "Ge" 라고 부르기로 하죠. 그리고 Ge를 DAC에 연결합니다. 여기서 컴퓨터가 내는 소리가 살짝 추상적일거에요. 괜찮죠? 스피커에 연결하고, 빈도는 440 헤르츠 작동하는 시간은.. 이 작업을 2초동안 진행하게 해보죠. 좋아요, 이제 이걸 틀어보면 (음조) 440 헤르츠의 정현파를 2초 동안 들으실거에요. 좋아요, 이제 복사해서 붙여넣어, 숫자 몇 개를 바꾸고 ,220.5, 440 이렇게 하죠. 그리고 0.5, 880. 여기서 빈도수를 2배로 늘려주면 연속적인 옥타브가 올라가죠. 그리고 이런 소리가 나요. (음조) 좋아요, 그럼 이제 이걸로 여러가지 무서운 소리를 하나 만들어 볼수도 있어요. 컴퓨터가 잘 하는 것을 추가할거에요. 반복이죠. 그럼 이제 이걸 계속 순환시켜볼께요. 솔직히 들여 쓸 필요는 없지만 단지 미학적인 요소 때문이죠. 이걸 하면 (음조) 얼마동안은 계속되죠. 사실 아마 끝나질 않을거에요. 컴퓨터가 멈출때까지는요. 사실 진짜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제말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220을 math.random2f로 바꿔보죠. 30에서 1000까지 사이에 있는 숫자를 무작위로 만들어서 제가 만든 주파수로 입력할 거에요. 1/2초마다 작동하게 해볼께요. (음조) 이번엔 200 밀리초마다. (음조) 100 밀리초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고전적인 컴퓨터 음악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한텐 왠지 컴퓨터가 생각을 진짜 많이 할때 내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이 소리는 마치 5백만 제곱근처럼 들리고요. 자, 그럼 이게 컴퓨터 음악일까요? 뭐, 정의하자면 맞아요. 컴퓨터 음악의 종류죠. 여러분이 고속도로를 달릴때 들을 법한 음악은 아닐 테지만, 이건 Chuck을 이용하여 컴퓨터로 음악을 만드는것의 기본입니다. 실제로 스탠포드 노트북 오케스트라에서 만든 악기들이 바로 여기 스탠포드 음악 및 음향학 컴퓨터 연구 센터에 있습니다. 노트북 오케스트라는 노트북과, 사람, 그리고 반구형 스피커로 이루어졌죠. 왜 저희가 이걸 하냐면요. 노트북에서 만든 악기로 하여금 소리가 노트북 주변과 연주자 주변에서 나게끔 하고 싶었거든요 마치 전통적인 음향 악기처럼요. 바이올린을 켜는 것처럼 소리가 P.A. 시스템이 아닌 인공악기에서 나오는 거죠. 이 스피커들은 그걸 모방하는 것이고요. 이제 제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께요. 처음은 IKEA로 가서 샐러드 그릇을 사는 거에요. 30cm Blanda matt 입니다. 진짜 이름이에요. 실제 저는 저걸로 집에서 샐러드를 만듭니다. 농담 아니에요. 그럼 먼저 이걸 거꾸로 들고 구멍을 파세요. 한쪽당 6개의 구멍이에요. 기본 판을 만들고, 그 안에 차량 스피커를 놓고 증폭기도 연결해서 같이 놓고 모두 함께 연결하면 이렇게 반구모형의 틀이 생깁니다. 여기에 사람과 노트북을 추가하면, 노트북 오케스트라가 완성됩니다. 노트북 오케스트라는 어떤 소리를 낼까요? 보여드릴게요. 지금까지 저희가 만든 200개의 악기로 이루어진 노트북 오케스트라입니다. 제가 보여드리려는 건 이것들과 연관있어요. 여기 제 앞에 있는 건 Gametrak이라고 불리는 게임 컨트롤러입니다. 이건 손에 낄수 있는 장갑이 있는데, 아랫부분과 이어져 있어 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죠. 이건 원래 골프용으로 채를 휘두르는 걸 추적하려고 만들어졌는데요. 별로 큰 상업적 호응이 없었죠. 그러자 가격이 10달러까지 쭉 내려갔고 컴퓨터 음악 연구자들은 환호했죠. "좋았어! 우린 이걸 이용해서 악기들을 만들수 있어." 자, 그럼 저희가 만든 악기 하나를 보여드릴께요. 수많은 악기들중 하나인 이 악기는 '땅거미'라 불러요. 어떻게 이런 별명을 얻게 됐냐면, 이건 잡아당겨서 소리를 내거든요. 한번 시험해보죠. (음악) 제자리로. 만약 왼쪽으로 당기면, 그리고 오른쪽. 코끼리가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같네요. 이건 살짝 쇠붙이 소리가 나요. (음악) 날아다니는 차소리 같죠. 세번째는 톱니바퀴같은 소리가 나요. 재생시켜볼께요. (음악) 이건 살짝 다른 소리가 나죠. 4번째 것은 웅웅거리는 소리에요. (음악)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무대 위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북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자, 한번 쳐볼께요. (북) (웃음) 자, 이런 요소들이 모여 컴퓨터 오케스트라를 구성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 같이 연주하면 이런 소리가 나죠. (음악) 자, 그럼 노트북 오케스트라를 위해 많은 악기를 만들어 본 경험과 이렇게 풍부한 악기들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과, 그리고 이것에 완전 매료되었다는 이 세가지로 인해서 Smule이라는 회사를 2008년에 공동설립하였죠. Smule의 목표는 표현할 수 있고 휴대가능한 음악기기를 만드는 것이죠. 처음으로 만든 악기를 저희는 '오카리나' 라고 불러요. 오카리나를 한번 살짝 들려드릴께요. 자, 오카리나입니다. (음악) 고대의 플루트같은 악기를 표본으로 한 오카리나란 악기는 영국의 팬던트 배열로 4개의 구멍이 있고, 실제로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야 소리가 나요. 그리고 그 안의 Chuck이 작동하면서 바람의 세기를 탐지하죠. 그리고 소리와 연동시켜요. (음악) 진동이 가속도기계에 정보를 주면, 이렇게 되요. (음악) 좋아요. 짤막하게나마 한번 들려드릴께요. 바흐의 곡입니다. 여기서는, 멜로디에 따른 반주를 들으실거에요. (음악) 그리고 이건 여러분이 시간을 가지고 여러분을 표현할 공간을 찾도록 만들어졌죠. 그리고 잠시만 계세요. 잠깐동안, 아주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요. 그리고 언제든지 준비가 되면 (음악) 그리고 이처럼 긴 음역대에선 더 많은 비브라토를 써서 음역대의 끝까지 가도록이요. 표현의 질을 좀더 살려주기 위해서죠. (음악) 흠, 마무리 예시로 아주 괜찮은 합창이었네요. (박수)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오카리나에 관한 좋은 질문은 이게 장난감일까 악기일까 하는거죠. 아마 둘다일지도요. 하지만 저에게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 표현력이 있나?' 입니다. 그와 동시에 이러한 악기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기술의 역할에 대해 물어보게끔 하죠. 그리고 우리가 음악을 만들 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요. 예를 들자면, 오래지 않은 옛날, 100년 전쯤엔, 인류역사에 비하면 긴시간이 아니죠. 그 때의 가족들은 음악을 같이 하곤 했었습니다. 오락의 보편적인 형태로요. 제 생각엔 이젠 별로 그러지 않는것 같네요. 이건 라디오나 녹음기가 있기도 전이었어요. 그리고 100년 전부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들은 감상자로써, 소비자로써 음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죠. 하지만 제생각엔 어쩐지 우리가 이전보다 음악을 적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듣기가 쉬워져서 일지도 모르죠. 음악은 듣기에도 좋지만, 음악을 만들 때 오는 특별한 즐거움은 듣는것 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왜 지금 하는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일부분이기도 하고요. 우리 모두 과거로 잠시 돌아가보았으면 하기도 해요. 이게 목표 중 하나라면 다른 하나는 미래를 보았을 때 어떠한 새로운 악기들을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아직 이름도 붙이지 못한 기계적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닌 결국엔 사람이 음악을 하는 방법을 바꿨으면 해요. 예를 하나 들자면요. 이건 오카리나의 다른 형태에요. globe라는 건데요. 그리고 지금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아이폰에 바람을 불어서 오카리나로 연주하는 것을 듣고 있어요. 이건 텍사스에서 온 "G.I.R. "입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온 "R.I.K. ", 왜 세 글자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 모두 아름답고 어떻게 보면 짤막한 음악을 하죠. (음악) 이것과 관련된 생각은 기술이 우선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웃음) 저희가 실제로 가능하게 만들었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어딘가에 어떤사람이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비록 작지만 사람들과의 연결이라는 중요함과, 아마도 기술의 발전의 결과일거라는 거였죠. 마지막 예시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2011년에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에 몰아쳤을 때, 한 여성이 저희 노래앱중 하나를 이용해서 다른사람들과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자 했죠. "Lean on Me" 버젼으로요. 여기 이 앱들중 어떤 것은 사용자로 하여금 이미 다른 사용자가 만든 곡에 자기 목소리를 넣을 수 있게 해줍니다. 어떤 면에선 그 여성분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참여할수 있는 국제적이며 즉흥적인 그룹을 만들었고, 그리고 몇 주안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여기에 참여했지요. 여기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볼수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 목소리는 이 음악이 처음 불리웠던 곳으로 다 모여들었어요. 바로 도쿄로요. 그리고 이건 사람 천명의 소리입니다. (녹음) ♪ 때때로 우리 인생에서 ♪ ♪ 우리 모두 슬픔과 아픔이 있지만 ♪ ♪ 우리가 현명하다면 ♪ ♪ 우린 내일이 있다는걸 알아요. ♪ ♪ 나에게 기대요. ♪ ♪ 당신이 강하지 않을 때 ♪ ♪ 제가 친구가 되어 드릴께요. ♪ ♪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께요. ♪ ♪ 왜냐면 길지 않을거거든요. ♪ ♪ 제가 기댈 수 있는 ♪ ♪ 사람이 필요할 때까지.♪ ♪ 그냥 기대요. ♪ 이게 컴퓨터 음악인가요? 이게 컴퓨터 음악이었나요? (박수) 제 생각엔 맞아요. 이건 컴퓨터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일들이죠.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 한 것이기도 하고요. 제가 여태까지 대답한 것은 아마 제가 왜 이 분야 일을 하느냐는 것이겠죠. 그럼 처음질 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죠. 컴퓨터 음악이 무엇인가?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적어도 제 생각엔 컴퓨터 음악은 컴퓨터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니고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어떻게 기술들을 활용해서 우리의 생각들을 바꾸고 음악을 만드는 법과, 심지어는 우리가 음악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는 방식조차 바꾸는 바로 이게 컴퓨터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의 목소리: 그건 우리가 모두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소리일 겁니다. 전쟁을 일으키거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유일한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야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들어 주지 않는 경험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세상을 변화시킬만큼 강력하게 이야기를 할 수있을까요?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버려야할 습관들이 많다는 겁니다. 여러분께서 알기 쉽게 말하기의 7가지 죄악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것이 총망라한 목록은 아니지만 이 일곱가지는 상당히 큰 우리가 빠져들기 쉬운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험담하기 입니다. 자리에 없는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 아니죠. 그리고 우리는 확실히 압니다. 우리의 험담거리가 된 사람이 5분 뒤에는 우리 험담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비판하기입니다. 여러분이 비판받고 있는 동시에 모자라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런 사람들은 대화를 하긴 하지만 이야기 듣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세번째는, 부정성입니다. 여기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말년에 너무나 부정적이셔서 말씀을 듣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께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 10월 1일이에요."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그래, 정말 기분나쁘지 않니?" (웃음) 그렇게 부정적이면 이야기 듣기가 힘듭니다. 다른 부정성의 모습은 불평하기입니다. 이것은 영국의 국립 예술입니다. 이것은 국립 스포츠입니다. 우리는 날씨, 스포츠, 정치, 모든 것에 대해 불평합니다. 사실 불평이란 만연한 비참함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햇빛이나 밝은 빛을 쪼이는 게 아닙니다. 다섯번째, 변명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늘 남탓을 합니다. 그저 모든 사람들에게 탓을 돌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 이야기는 듣기 어렵습니다. 끝에서 두번째, 일곱가지 중 여섯번째는, 이야기를 치장하거나 과장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가끔 우리의 언어를 해칩니다. 가령, 정말 멋진 것을 보았을 때, 제가 뭐라고 할까요? (웃음) 이런 과장은 거짓이 됩니다. 계속 거짓이 되면 우리에게 거짓말 하는 사람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독단주의입니다. 사실과 의견을 혼동하는 것이죠. 두 가지가 융합되면 의미없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진실인것처럼 몰아부치면 듣고 있기가 참 힘듭니다. 여기 이것들이, 말하기의 7가지 죄악입니다. 제 생각에는 피해야할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 있습니다. 우리의 연설이 강력하고 세상을 바꿀만한 것이 되도록 하시기 원하신다면 토대로 삼아야 할 강력한 네 가지 기초 원리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것들은 단어로 철자가 됩니다. 그것은 "인정(축복)"입니다. 뜻도 아주 좋습니다. 하늘에서 여러분들 머리로 쏟아져 내리는 우박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 네가지에 기초해서 우리의 말이 받아들여지는 방법을 열렬히 환영하기 위해 이 정의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맞출수 있는지 보십시오. H는 정직입니다. 말에 있어 진실하고 솔직 명확한 것입니다. A는 진정성 즉,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제 친구가 "자신만의 진실을 말한다"라고 설명하던데 그게 참 괜찮은 설명인 것 같습니다. I 는 도덕성으로 말을 지키는 것, 즉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누군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L 은 사랑입니다. 낭만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완전한 정직은 아마 우리가 원치 않는 것일 겁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오늘 아침 꼴이 말이 아니네요." 라든지 그런 것은 불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사랑으로 완화되어, 정직은 훌륭한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누군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그들을 비판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 두가지를 동시에 하실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HAIL 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말하는 것, 그리고 오래된 노래와 같은 것, 그것을 말하는 방법입니다. 놀라운 도구상자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 도구는 놀랍지만 사람들이 잘 열어보지 않는 상자입니다. 거기에 잡동사니를 가지고 있고 여러분이 가지고 놀만한 말의 힘을 증가시켜 줄 몇 가지 도구들을 꺼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는 음성입니다. 가성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대부분 효과가 없겠지만 중간 정도의 목소리는 있습니다. 발성지도자에게나 맞을 기술적인 얘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를 식별할 수는 있습니다. 제가 콧소리로 높여 이야기하면, 다르게 들리실 겁니다. 우리 대부분이 말할 때 쓰는 목구멍 아래로 내려서 말하면 또 다릅니다. 여러분이 무게감을 원하시면 가슴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사실 우리는 낮은 목소리를 가진 정치인에게 투표합니다. 목소리의 깊이를 힘과 권위에 연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음성입니다. 다음으로는 음색이 있습니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풍부하고, 부드럽고, 코코아처럼 따뜻한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연구결과가 말해 줍니다. 여러분이 그런 목소리를 안 가지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훈련이 가능합니다. 발성지도자를 찾아가십시오. 호흡법, 자세와 연습으로 목소리의 음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라운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운율입니다. 저는 운율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것은 노래이자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타 언어입니다. 대화에서 의미를 위한 으뜸입니다. 한 가지 음으로만 이야기하면 듣기가 참 힘듭니다. 운율이 전혀 없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단조롭다는 것이 파생됩니다. 단조로운, 단색 그런 것입니다. 반복적인 운율도 있습니다. 의문문이 아니라 평서문인데도 질문처럼 모든 문장을 끝내는 것이죠. (웃음) 그것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안타깝게도 운율을 통해 소통하는 능력을 제한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런 습관을 없애도록 합시다. 속도입니다. 제가 어떤 것을 매우 빠르게 말해서 흥분하게 되거나 강조하기 위해 바로 속도를 늦출 수도 있고 마지막에는 우리의 오랜 친구인 침묵할 수 있습니다. 대화 중에 좀 침묵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렇죠? "음", "어" 이런 말로 채울 필요가 없습니다. 침묵은 매우 강력할 수 있습니다. 음조가 보통 속도와 함께 해서 주의환기를 보여주는데, 음조만으로 할 수 있습니다. (낮은 소리) 열쇠 어디에 두었어? (높은 소리) 열쇠 어디에 두었어? 두 가지 전달 방법에 약간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량입니다. 음량을 조절해서 매우 격해질 수 있습니다. 놀라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아니면, 아주 조용히 말해서 주의를 집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방송하듯이 떠들어댑니다. 그렇게 하지않도록 하십시오. 그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무심하게 소리를 뿌리는 "소리방송"입니다. 좋지 않죠. 물론, 뭔가 중요한 것이 있을 때는 이 모든것이 다 작용을 합니다. 지금처럼 무대에 서서 강연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청혼을 하거나, 봉급 인상을 요구하거나, 결혼 축사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게 정말로 중요하다면 이 도구상자들과 작동하게 될 엔진을 살펴봐야 합니다. 준비가 안되면 엔진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준비시켜 주십시오.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 잠시 일어서 주시겠습니까? 제가 강연을 하기 전에 항상 하는 여섯가지 목소리 준비운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언가 중요한 말을 해야 할때는 이렇게 해보십시오. 먼저, 팔을 올리고 깊이 숨을 들이쉽니다. 그리고 길게 "아"하고 내쉽니다. 한 번더요. "아", 아주 좋습니다. 이제 입술운동을 하는데, "바,바,바,바"하십시오. "바,바,바,바"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는, "브르르르르" 하시는데 어렸을 때 했던 것처럼 해보세요. 입술이 활기를 띨겁니다. 다음은 혀운동을 해봅시다. 과장해서 "라,라,라,라" 해보세요. 훌륭합니다. 굉장히 잘하시는데요. 이번엔 혀를 굴려보십시오. "으르르르". 혀에게 샴페인 같은 것입니다. 끝으로, 한 가지만 한다면 전문가들은 사이렌이라고 부릅니다. 효과가 좋습니다. "위"로 시작해서 "오"합니다. "위"는 높은 소리, "오"는 낮은 소리입니다. 해보세요. 위이이이오오, 위이이이이오오. 멋지네요. 박수쳐주세요. 앉으십시요, 감사합니다. (박수) 다음에 강연하실때는 미리 이것들을 해보십시오. 이것에 대한 배경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딱 이부분에 있습니다. 그렇죠? 소음과 좋지 않은 음향때문에 잘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저는 여기서 여러가지 단계로 그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만약 딱 맞는 환경에서 의식적으로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말한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좀 더 확장시켜서 우리가 의식적으로 소리를 만들고, 소비하고, 우리의 모든 환경을 소리에 맞게 의식적으로 설계한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름다운 소리가 나고 모두가 이해하는 것이 보편적인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널리 퍼뜨릴만한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보시는 것은 수많은 0과 1이라는 숫자 입니다. 흔히 우리가 2진 정보라고 하는 것이죠. 컴퓨터가 소통하고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컴퓨터가 사고하고 컴퓨터가 행하는 모든 일을 해나가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이버 보안 연구원입니다. 제 직업은 이런 정보를 가지고 앉아서 의미를 찾아내려고 하거나 이런 0와 1들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저한테는 화면에 나타난 0과 1들 정도가 아니고 몇 페이지 정도의 0과 1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수백억 개의 0과 1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죠. 지금, 이 얘기가 신나게 들리는 만큼 제가 처음 사이버 관련 일을 시작했을 때 (웃음) 제가 처음 사이버 관련 일을 시작했을 때 0과 1을 샅샅이 뒤지는 일이 남은 일생 동안 하고 싶은 일인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사이버란 그저 할머니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사람들이 쓰는 마이페이지가 해킹되는 것을 막는 정도였어요. 어쩌면, 어쩌면 기껏해봐야 누군가의 신용카드 정보가 도난되는 것을 막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런 것들은 중요한 일이었지만 제 인생을 투자할 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국방 관련 업무에 겨우 30분 일해보고는 곧바로 제가 가진 사이버에 대한 생각이 약간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가 안보와 관련하여 할머니의 컴퓨터에서 바이러스를 막는 것은 우선 우선순위 목록에서 놀라울 정도로 낮은 순위였습니다. 그 이유는 사이버가 그런 것들 중에 어떤 것보다도 더 방대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는 우리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컴퓨터가 우리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컴퓨터는 GPS 에서 에어백까지 자동차의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전화도 통제하죠. 그 덕분에 911에 전화하면 반대 편에서 응답하는 겁니다. 컴퓨터는 우리나라 전체의 기반 시설을 통제합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은 전기도, 난방이나 깨끗한 물, 음식을 얻을 수 있어요. 컴퓨터는 또한 군사 장비 미사일 기지에서 위성, 핵 방어 체계까지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컴퓨터 덕분에 가능합니다. 즉, 사이버 덕분에 가능해지는 것이죠. 뭔가 잘못되면 사이버가 이 모든 것들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제가 개입합니다. 이런 모든 것을 방어하는 것은 제 직업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것들이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것들을 파괴하는 경우도 있어요. 왜냐하면 사이버는 방어만 하는 게 아니라 공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이버 무기를 논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죠. 실제로 사이버 공격의 잠재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사이버는 전쟁의 새로운 영역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전쟁이요. 꼭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한편으로 우리를 방어할 완전히 새로운 전선을 가졌다는 뜻이고 다른 한편으로 완전히 새로운 공격 방식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악한 사람들이 나쁜 일을 못하게 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죠. 예를 들어보죠. 완전히 이론적인 예입니다. 테러리스트가 건물을 폭파하려 한다고 가정해 보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일을 하려고 한다고 가정합시다. 테러리스트는 폭발이 일어날 때 건물 안에 있으려고 하지 않겠죠. 테러리스트는 휴대전화를 원격 기폭 장치로 사용할 겁니다. 이런 경우에 테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을 쏘거나 차를 추적하는 것이었는데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우리는 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단추만 눌러서 그걸 막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왜냐하면 테러리스트가 알든 모르든 휴대전화를 사용하려는 순간 테러리스트는 사이버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정교하게 만든 사이버 공격을 통해 그의 휴대전화로 숨어들어 밧데리에 있는 과전압 장치를 무력화하고 회로에 과부하가 걸리게 하여 밧데리가 과열로 폭발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전화도 기폭제도 필요없고 어쩌면 테러리스트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단추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것이 아까 그 0과 1로 귀착됩니다. 전화기는 이진 정보를 통해 작동하므로 잘만 하면, 전화기를 폭파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이런 측면에서 사이버를 바라보면 이진 정보를 뒤지면서 인생을 사는 것은 어찌보면 흥분되는 일이기도 하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말, 정말 어려워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휴대전화에 든 모든 것을 생각해보세요. 찍어 둔 사진도 있고 음악도 있으며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 그리고 500개나 되는 앱도 있어요. 평생 한번도 안쓸지라도요. 이런 모든 것에는 소프트웨어 즉, 코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휴대전화를 조종합니다. 그런 코드 안 어딘가에 숨어서 밧데리를 조정하는 작은 부분이 있거든요. 제가 그것을 찾아내려고 하죠.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그저 수많은 0과 1이란 숫자 뿐이고 그 숫자들이 엉켜있습니다. 사이버에서는 수많은 바늘 속에서 바늘을 찾는 일이라고 하죠. 왜냐하면 모든 것들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한 가지 종류만 찾지만 이게 다른 모든 것들과 함게 섞여있습니다. 이제 테러리스트의 전화기를 폭파하는 이런 이론적 상황은 그만하구요.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보도록 하죠. 제가 뭘하든 제 일은 자리에 앉아 수많은 이진 정보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저는 딱 한가지 중요한 정보만 찾아서 뭔가 특별한 일을 합니다. 이 경우에 저는 아주 첨단의 고급 기술로 만들어진 코드를 찾습니다. 제가 해킹할 수 있는 것이지만 수십억개의 0과 1 사이에 묻혀있죠. 제겐 안된 일이지만, 정확하게 제가 뭘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확하게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거죠. 그게 문제를 정말 어렵게 만듭니다. 그런 일을 할 때, 할 수 있는 일이란 이런 이진 정보 가운데 여러 종류의 부분을 들여다 보고 각 부분을 해석해서 제가 찾는 것이 있는지 찾아내려고 하죠. 시간이 지나 제가 찾으려는 것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지도 몰라. 거의 맞는 것 같은데 확신하지 못합니다. 그 안에 든 0과 1이 뭘 나타내는지 모르는 거죠. 그러면 그걸 조합해보려고 합니다. 운도 많이 따르지 않아서 이렇게 마음 먹죠. 이걸 해내고 말겠어. 주말에도 와서 일하고 이게 무슨 뜻인지 알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리고는 토요일 아침에 자리에 나와 10시간 정도 집중합니다. 퍼즐의 모든 조각은 갖고 있지만 다 맞추지 못한 것과 비슷합니다. 이들 0와 1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모르는 겁니다. 15시간 째에,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좀 더 나은 그림을 갖게 되지만 제가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 찾고 있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20시간이 되자, 조각들이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아주 천천히요. --(웃음)-- 이 시점에서 제가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실험실에서 30시간을 보낸 후, 제가 찾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냈습니다. 제가 옳았어요. 그건 제가 찾고 있던게 아니었습니다. 30시간이나 0과 1의 조각을 맞춰 찾아낸 것이 겨우 새끼고양이 사진이었죠. (웃음) 이 고양이를 찾느라 제 인생의 30시간이나 허비했는데 제가 찾으려고 했던 것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이었어요. 맥빠지고 지쳤습니다. 실험실에서 30시간을 보내고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났겠죠. 그만두고 집에 가는 대신에 한 걸음 물러나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뭐가 잘못 된거지? 어떻게 그런 바보같은 실수를 했담. 난 이런 걸 정말 잘했잖아. 이건 내 직업이기도 한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이런 수준에서 정보를 보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리기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를 보다 숲을 못 볼 때가 있죠. 틀린 토끼 굴을 찾거나 잘못된 일을 하느라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운수 대통한 날도 있었습니다. 첫 날부터 완전히 틀린 자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는 0과 1을 사용해서 생각합니다. 사람은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컴퓨터처럼 생각하도록 적응해서 이런 정보를 이해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문제에 맞추는 대신에 문제가 우리 생각에 맞도록 해야 했죠. 왜냐하면 인간의 두뇌는 많은 양의 자료를 분석하는데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런 식은 아닙니다. 이것을 올바른 정보로 변환시켜서 그런 잠재력을 풀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는 지하 실험실을 뛰쳐나와 집의 지하실로 뛰어갔죠. 비슷한 환경이긴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직장에서는 사이버 관련 물건에 둘러싸인다는 점이고 현 상황에서 사이버가 문제점인 것 같았거든요. 집에서 이제껏 배웠던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책을 뒤지고 생각했던 모든 아이디어도 둘러보고 어덯게 이 문제를 하나의 영역에서 완전히 다른 영역의 것으로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봤죠. 가장 큰 문제는 이 문제를 어떤 형태로 바꿀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뇌가 완전히 자연스럽게 탐구할 수 있는 것에 뭐가 있을까? 제 답은 시각적인 것이었어요. 인간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데 엄청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색의 변화나 깊이의 차이, 서로 다른 이런 신호를 종합하여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일관된 그림으로 인지합니다. 대단한 일이죠. 만약 우리가 이진 패턴을 시각 신호로 변형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의 뇌가 가진 능력을 사용하여 이런 과정을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진 정보를 보면서 스스로 물었습니다. 이런 걸 처음 봤을 때 무엇을 하지? 제가 하고자 했던 첫번째, 답하고 싶었던 첫번째 질문은 "이게 뭐지?" 였어요. 그것이 하는 일이나 작동방식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이게 뭘까?" 였죠. 그걸 알아내는 방법은 뭉치를 보는 겁니다. 이진 정보가 순서대로 이루어진 뭉치들 말이죠. 그리고 이 뭉치들의 관계를 봅니다. 이렇게 순서를 충분히 모으면 저는 이 정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아이디어를 갖기 시작합니다. 자 이제 테러리스트의 전화기를 폭파시키는 경우로 되돌아가 보죠. 이것은 영어 문장이 2진 단위에서 보이는 형태입니다. 이것은 제가 검사를 하면 보게 될 연락처 목록의 모습이예요. 이 목록을 이런 수준에서 분석하기란 굉장히 어렵지만 제가 찾고자 하는 2진 정보의 뭉치를 보는 대신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 관계도 표시해 보면 이런 것을 얻게 됩니다. 이것은 영어 문장을 시각적으로 추출해서 본 모습입니다. 한 순간에 그것으로부터 0과 1로 된 똑같은 정보를 볼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보입니다. 곧바로 알아볼 수 있는 방식이죠. 우리는 즉각적으로 여기서 모든 패턴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패턴을 찾는데 몇 초 밖에 걸리지 않지만 0과 1로부터 그런 자료를 얻는데 몇 시간, 며칠이 걸리기도 하죠. 이런 패턴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배우는 데에는 누구든 몇 분이면 됩니다. 하지만 그런 동일한 패턴이 0과 1로 되어 있을 때는 사이버에서 몇 년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소문자로 되어 있고 그 연락처의 목록 안에서 그 뒤로 소문자가 이어집니다. 이것은 대문자가 이어졌고 대문자 뒤에 소문자, 소문자 뒤에 대문자가 있죠. 이것은 빈칸이고 이것은 엔터가 만든 패턴입니다. 저희는 몇 초 만에 2진 정보를 매우 세밀하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런 수준에서는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리기도 하죠. 이것은 휴대 전화에 들어있는 이미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시각적으로 추출했을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음악의 모습이고 이것을 음악을 시각적으로 추출한 것입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전화 내에 있는 이런 코드의 모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인데 시각적으로 추출한 것입니다. 제가 이것을 찾았다고 해서 휴대전화기를 폭파시킬 수는 없습니다. 0과 1로 된 이런 것을 찾는데 몇 주씩 걸리기도 하지만 이런 시각적 추출물을 얻는 데에는 몇 초면 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대단한 것 가운데 하나는 이를 통해 새로운 정보, 즉 이제까지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2진 수준에서 영어가 어떤 모양인지도 알고 영어의 시각적 추출 결과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일생에 러시아어의 2진 정보는 본 적이 없습니다. 가공 이전의 0과 1에서 제가 찾고 있는 것을 알아내는 데에는 몇 주가 걸립니다. 하지만 인간의 두뇌는 이런 시각적 추출물의 내부에 있는 이런 미묘한 패턴을 금방 배우고 인식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상황에서 그런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각적으로 추출한 러시아어의 모습입니다. 이제 저는 한 언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기 때문에 잘 모르는 다른 언어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진의 모습이고 이것은 클립 아트입니다. 이것은 휴대전화에 들어있는 코드의 모습이고요. 반면에 이것은 컴퓨터에 든 코드의 모습이예요. 우리의 두뇌는 가공 전의 0과 1을 보고는 절대 알아낼 수 없는 방법으로 이런 패턴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겨우 수박 겉핥기 정도 한 것이예요. 이제 겨우 시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풀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똑같은 개념을 사용하여 현재의 자료를 3차원으로 바꾸면 정보를 알아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얻게 됩니다. 순식간에 여기에 담긴 모든 패턴을 알아내고 코드와 관련된 X자를 볼 수 있고 글자와 관련된 사각형도 볼 수 있죠. 아주 작은 시각적 인공물도 알아낼 수 있어요. 0과 1에서는 수 주일, 몇 달이나 걸렸던 것이 바로 분명하게 보입니다. 일종의 시각적 추출법을 사용한 것인데요. 이 방법을 계속해 나가 그 안에 정보를 점점 다 많이 넣어보면 수십 억개의 0과 1을 겨우 몇 초안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저 우리 머리에 내장된 패턴 분석 능력을 이용하는 것만으로요. 이건 정말로 도움이 되고 대단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제가 찾고 있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지점에서, 시각 패턴을 근거로 전화기에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밧데리를 폭파하기엔 불충분합니다. 그 다음에 찾을 것은 밧데리를 제어하는 코드에요. 바늘 통에서 바늘을 찾는 문제로 되돌아왔죠. 그 코드는 시스템 안에 있는 다른 대부분의 프로그램과 거의 비슷하거든요. 밧데리를 제어하는 코드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와 비슷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화면을 관리하는 코드, 단추를 관리하는 코드, 마이크를 관리하는 코드. 밧데리를 관리하는 코드를 못 찾아도 한 가지는 확실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2진 정보 분석에서 다음 단계는 서로 비슷해 보이는 정보의 조각들을 보는 겁니다. 2진 수준에서 하기엔 정말 힘든 과정이죠. 하지만 그런 유사성을 시각적 추출물로 변형시키면 원 자료를 검토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비슷한 조각들을 볼 때 이미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거죠. 제가 찾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내기 위해 빵부스러기를 따라가듯 이런 일련의 유사성만 따라가면 됩니다. 전체 과정의 이 지점에서 저는 밧데리를 관장하는 코드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화기를 폭파하기엔 불충분합니다.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그 코드가 밧데리를 어떻게 관장하는지 알아내는 겁니다. 그러려면 그 2진 정보 안에서 엄청나게 미세하고 자세한 관련성을 찾아내야 하죠. 0과 1을 다루면서 생기는 또 다른 어려움입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물리적 표현으로 변형하면 등을 기대고 앉아 시각영역이 나머지 어려운 일을 하도록 두면 됩니다. 시각영역이 모든 세세한 패턴을, 중요한 모든 패턴을 찾아줍니다. 그 코드 조각들이 어떻게 조합하여 밧데리를 조작하는지 알아내는 거죠. 이 모든 과정은 몇 시간 만에 수행됩니다. 과거에는 이런 과정을 수행하는데 몇 달씩 걸리곤 했죠. 이제 모든 일이 순조롭고 이론적으로 테러리스트의 전화기를 폭파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이것이 일상 생활에서도 작동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거에 봤던 몇몇 자료에 똑같은 개념을 적용하여 실험해 봤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2진 정보 안에서 아주 미세하고 특수한 프로그램 조각을 찾으려고 해봤습니다. 이런 수준에서 그걸 봤는데요. 옳은 것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제가 찾고있는 프로그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연결성은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것이 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한 단계 물러나 프로그램 안에서 유사성을 들여다 보자 저는 다른 프로그램들에 들어있는 유사성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코드를 들여다 볼 수도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실 이건 코드가 아니에요. 이것은 일종의 영상이죠. 그리고 저는 그 영상으로부터 영상이 아니라 사진임을 알 수 있죠. 이제 저는 그것이 사진임을 알고 있으며 그런 정보를 몇초안에 시각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십여가지의 다른 2진 정보 변환 기술을 갖고 있으므로 이런 정보를 가지고 십여가지의 시각적 변환 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을 찾아내려는 것이지요. 제가 본 --(웃음)-- 이것은 다시 복원한 새끼고양이 사진입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뉴는 매우 어려운 문제를 우리의 두뇌가 자연스레 다룰 수 있는 형태로 변형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음, 새끼고양이로서는 더 이상 0과 1 사이에 숨을 수 없다는 뜻이죠. 제게는 더 이상 쓸데없이 주말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사이버로서는 가장 불가능해 보였던 문제에 도전해볼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전쟁이라는 무대에서 새로운 무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이제 사이버 공학자가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첫번째 대응자가 될 능력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나쁜 놈들을 멈춰서게 할 방법을 찾아냈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날의 세계와 지난 20~40년동안의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습니다. 20, 30년 전 만약 외딴 마을의 닭 한마리가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다가 동아시아에서 죽었다면, 그 부근에 있는 닭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재앙이었겠죠. 하지만 저는 전 세계적 규모의 유행병이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 30년 전에 만약 북미의 한 은행이 갚지도 못할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돈을 빌려줘서 그리고 그 은행이 파산했다면, 그건 대출해준 사람에게도 대출받은 사람에게도 않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다고 한 은행의 파산이 향후 십년 간의 세계 경제 시스템에 타격을 주리라고는 상상하지는 않죠. 이것이 바로 세계화입니다. 이건 기적입니다. 이 기적은 우리의 몸과 마음, 우리의 세상, 우리의 그림, 우리의 생각 그리고 우리의 가름침, 배움을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값싸게 퍼뜨렸습니다. 세계화는 제가 방금 말했던 것처럼 많은 부정적인 것들을 가져오지만, 좋은 부분도 많이 가져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가 얼마나 혁혁한 성공들을 해냈는지, 그리고 그 중 목표의 일부는 기존에 합의했던 계획보다 훨씬 빨리 성취해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는 인류라는 종이 정말 전열을 가다듬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엄청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요약해서 말하자면, 요즘에 저는 세계화가 우리를 갑작스레 이끌었고, 우리는 이에 뒤늦게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계화의 부정적인 면을 보면, 정말 가끔은 압도적인것처럼 보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어마어마한 모든 도전들은 즉, 기후변화나 인권 문제, 인구통계학적 문제, 테러리즘, 질병, 마약 밀거래, 인간 노예, 멸종 등, 계속 이어갈 수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엄청나게 많은 도전 과제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진보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요컨대, 이게 바로 그 도전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역사의 흥미로운 부분에서 마주하는 그 도전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음에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전열을 가다듬어 우리는 해결 방안들을 어떻게 세계화시킬지 알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지구 문제의 세계화에 따른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위해서요. 왜 우리는 진보를 이뤄내는데 이렇게 더딜까요? 이에 대한 이유는 뭘까요? 물론,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아마도 주요 원인은 우리가 종(種)으로서 조직되었던 그런 방식으로 여전히 조직되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0~300년과 같이요. 지구에는 유일무이한 슈퍼파워가 남아 있고, 그것은 70억명의 사람입니다. 모든 문제들을 야기한 70억명, 혹은 이들을 모두 해결할 70억명입니다. 그렇지만 이 70억은 어떻게 조직되어있을까요? 그들은 200여개의 나라, 혹은 주에 아직도 조직되어있고 나라에는 정부가 있습니다. 정부는 법을 제정하고 우리가 특정한 방법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꽤 효과적인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법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정부가 사고하는 방식이 지구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방식들은 국내를 바라보기 때문이죠. 우리가 뽑는 정치가들과 뽑지 않는 정치가들은, 전체적으로 좁은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멀리 바라볼 줄 모릅니다. 그들은 국내를 들여다 볼 뿐이죠. 그리고 시늉하고, 행동하죠, 마치 모든 나라가 섬이라고 믿었었기라도 했던 것처럼, 꽤 행복하고 독립적으로 모든 다른 나라에 대해서 자신 스스로의 작은 행성에서 그 자신의 작은 태양계에서말이죠. 이게 바로 문제입니다: 서로 경쟁하는 나라들과 서로 싸우는 나라들이죠. 이번 주에는, 여러분이 유심히 보시는 여느 주와 다름없이 나라마다 서로를 실제로 죽이려는 사람들을 찾을 것입니다. 그런게 진행되지 않을 때에도 나라 간에 경쟁이 있고 서로를 속이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우리는 확실히 이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확실히 나라들이 조금 더 잘 잘 협력할 수 있도록 고무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왜 아직도 지도자들은 국내만 바라보기를 고집할까요? 음, 첫번째로 가장 확실한 이유는 그게 우리가 그들에게 요구하는 바이기 때문이죠. 그게 우리가 그들에게 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각을 선출할 때 혹은 우리가 선출되지 않은 내각을 용인할때 우리가 원하는 바가 바로 그들이 우리의 국가를 확실한 위치로 가져온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전달하기를 바랍니다, 번영, 성장, 경쟁력, 투명성, 정의 이러한 모든 것들을요. 우리가 정부에게 눈을 조금 국외로 돌려 생각하라고, 우리를 끝장낼 문제들을 심사숙고하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만일 우리가 그런것들을 고려하지 않는이상, 우리는 그들을 거의 탓할 수 없습니다. 만일 그들이 계속 행동 하는것이 국내에서만 생각하고, 만일 그들이 멀리 내다보는 마음이라기 보다는 좁게 바라보는 마음을 가졌다고 하더라도요. 이게 바로 일이 바뀌지 않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러한 정부들이 우리와 같이 문화적 정신질환자라는 것입니다. 무례한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정신질환자가 무엇인지 아시죠? 정신질환자는 그/그녀에게는 불행하게도 다른 인간들과 공감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들은 둘러볼 때, 다른 사람들을 깊고 풍부하고 3차원적인 인간적 삶과 목표, 야망과 함께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들이 보는 것은 사람모양 판지공예이고, 그 조각은 매우 슬프며 외로운데 다행스럽게도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 대부분은 공감하는 데 능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오, 맞아요, 우리는 공감에 매우 능하죠, 사람들을 다루는 게, 우리와 닮은 사람들, 우리와 비슷하게 걷고, 말하고, 먹고, 기도하고 입는 사람들에 관한 거라면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와 다르게 입고 다르게 기도하고 다르게 말하는 사람들에 이르면, 우리는 그들을 사람모양 판지공예처럼 가볍게 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이것은 우리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정치가들은 문화적 정신질환자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세 번째 이유는 언급할 가치가 거의 없습니다. 너무 바보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부들간에는 믿음이 있습니다. 국내 안건과 국제 안건이 양립할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거죠. 이것은 그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저는 매일 정책 고문의 역할을 합니다. 저는 지난 15년 간 각국의 정부들에게 조언을 주면서 이 모든 시간 동안 저는 단 한 번도 더 이상 창의적이고 효과적이며 빠르게 해결될 수 없는 국내 정치 안건을 보지 못했습니다. 국제 문제로서 다루고 국제적인 맥락에서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가와 다른 사람들의 것을 가져와, 국내적으로 일하기보다는 국외적으로 일할 때를 비교해봤을 때 말이죠. 그럼 당신은 말할 수 있겠죠, 음, 그 모든것을 고려해볼때, 그럼 왜 그게 효과가 없죠? 왜 우리는 정치가들을 바꿀 수 없을까요? 왜 우리는 그들에게 요구할 수 없을까요? 여기 계신 분들과 비슷하게, 저는 많이 불평했습니다. 사람들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에 대해서요. 저는 이에 대해 불만스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그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선천적으로 보수적인 종(種)이라는 것을요. 우리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합리적인, 진화에 있어서의 이유에 준거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여기 없었을겁니다. 우리가 변화에 저항하지 않았다면요. 그건 매우 간단합니다. 수천년 전에, 우리는 우리가 같은 일을 계속해서 하면 우린 죽지 않을 것이라는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전에 했던 것들이 처음부터 우리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그 것을 해오고 있고 우리는 괜찮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죽을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물론, 거기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했을테니까요. 하나의 흥미로운 예외는, 당신이 사람들에게 보여줄 때죠, 즉, 그들 내면의 작은 개인적 관심이 믿음의 도약을 만들고 조금씩 바꾼다는 것을요. 저는 지난 10~15년간 어떤 개인적 관심이 정치가들 뿐만 아니라 사업, 일반 대중도 장려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 애썼습니다. 우리모두가 조금 더 국외적으로 더욱 큰 관점으로 생각하고 항상 국내적으로만 보기보다는 가끔씩 국외적으로 보도록 말이죠. 그래서 이 시점이 꽤 중요한 어떤것을 발견한 때죠. 2005년에 저는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연구의 이름은 '국가 브랜드 지수'입니다. 이것은 매우 큰 규모의 연구였습니다. 세계 인구의 매우 큰 표본에게 여론 조사를 했습니다. 지구 인구의 70퍼센트를 대표하는 거대한 표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 일련의 질문을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어떻게 이해하는 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국가 브랜드 지수'는 수년간 아주 아주 큰 데이터베이스로 성장했습니다. 2000억개의 데이터 포인트가 있고, 일반인들이 타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를 추적합니다. 제가 이걸 왜 했냐구요? 음, 제가 조언하는 나라들은 자국이 어떻게 여겨지는 지 아는 것에 대해 아주 예민하기 때문이죠. 그 국가들은 부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그들이 깨닫도록 격려했습니다. 즉, 나라들이 그들의 평판에 엄청나게 의존한다는 것이었죠,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 말이죠. 만약 국가가 엄청나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다면, 마치 독일, 스웨덴, 또는 스위스가 가진것처럼, 모든 것이 쉽고 쌉니다. 더 많은 여행가들과 투자자들을 유치합니다. 물품들을 더 비싸게 팔죠. 반면에, 만약 여러분의 국가가 약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졌다면, 모든 게 힘들고 비싸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절박하게 자국의 이미지에 대해 염려하죠, 왜냐하면 그것은 얼마나 많은 자본을 생산할 수 있는지에 직접적인 차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정부가 그들의 국민들에게 전달하리라고 약속하는 것이죠. 그래서 2년 전에, 저는 생각하기를 제가 시간을 들여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 후 물어보리라고 했죠, '왜 사람들은 다른 나라보다 한 나라를 더 선호하는 걸까?' 데이터베이스가 주었던 정답은 제 정신을 쏙 빼놓았습니다. 답은 6.8이었습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설명할 시간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이 제게 말했던 것은 - (웃음) (박수) - 우리가 선호하는 나라들은 '좋은' 나라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라가 부자라는 이유로 나라를 동경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강력하다고 해서, 성공적이라고 해서 현대적이라고 해서, 기술면에서 진보했다고 해서 동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선적으로 그들이 좋기 때문에 동경합니다. '좋다'는 게 뭘 의미할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무언가를 기여하는 나라를 의미하거나 세상을 안전하게, 더 좋게, 유복하게, 공평하게 만드는 나라죠. 그 나라들이 우리가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이는 위대한 중요성의 발견입니다. -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이시죠? - 왜냐하면 이는 원을 사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또 자주 이야기 할 수 있는건, 어느 정부나 잘되기 위해서는, 좋은 행위를 해야하죠. 더 많은 상품을 팔기를 원한다면, 더 많은 투자를 받기를 원한다면,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그런 행동을 시작해야 하죠, 왜냐하면 그게 사람들의 존경을 얻고 같이 사업을 할 이유가 되니까요. 그러므로, 당신이 더욱 협력할수록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것은 꽤 중요한 발견입니다. 저는 이것을 발견하자마자 다른 지표가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확실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생각이 단순해지고 더 유치해질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것은 "좋은 국가 지수"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양철에 쓰여진 그대로죠. 그것은 측정하고, 또는 적어도 측정하려 시도합니다. 지구의 각국이 자국 인구가 아닌 나머지 인류에게 정확히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측정하려 시도합니다. 별나게도, 그 누구도 이전에 이것을 측정하는 것을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 동료인 로버트 거버스 교수와 저는 지난 2년의 가장 좋은 시간 대부분을 수많은 진지하고 영리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보냈습니다. 세계의 모든 신빙성있는 데이터를, 나라들이 세계에 준것을 함께 세계로 끌어모으면서요. 제가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 말해주기를 여러분은 기다리실 겁니다. 말씀드리겠어요, 하지만 우선, 저는 여러분에게 제가 의미하는 "좋은" 나라가 정학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도덕적으로 선한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X라는 나라가 지구에서 가장 선한 나라라고 했을 때, 최고를 말하는 게 아니라 '가장 좋은'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좋은' 나라에 대해 말할 때, 의미는 '좋고', '더 좋고',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좋고, 낫고, 최고인 것과 같은것은 아닙니다. 이 나라는 단순히 다른 어떤 나라보다 인류에게 더 많이 기여합니다. 그들이 집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말하는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는 다른 곳에서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승자는 바로 아일랜드입니다. (박수) 여기 데이터에 따르면 그 어떤 국가도, 인구수에 비례해서 GDP에 비례해서 우리가 사는 세계에 아일랜드만큼 기여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가 밤에 잠을 자러 갈 때에 잠이 들기 15초 전에 우리 모두의 마지막 생각은 제기랄, 아일랜드가 존재한다는 게 너무도 고맙군. (웃음) 그리고 -(박수)- 매우 심각한 경기 침체의 수렁에서 저는 거기에 정말 중요한 교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경제를 재건하려는 동안 당신에게 주어진 국제적 의무를 기억할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겁니다. 핀란드도 이와 비슷하게 랭크되어있습니다. 아일랜드보다 낮게 랭크된 단 한가지 이유는 가장 낮은 점수가 아일랜드의 가장 낮은 점수보다 낮아서입니다. 탑10 국가에 대해 당신이 알게 될 것은 바로 물론 뉴질랜드는 제외하고 서부 유럽 국가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부유합니다. 이 사실은 저를 낙담시킵니다, 왜냐하면 이 지표를 가지고 제가 찾고 싶지 않았던 것이 순수하게 부유한 나라가 가난한 나라를 도와준다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이 리스트 아래를 본다면 여기에는 슬라이드가 없지만, 보실 거에요. 저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던 사실은 케냐가 탑30에 든다는 겁니다. 이는 매우, 매우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입증합니다. 이것은 돈에 관한 게 아닙니다. 이것은 태도에 관한 것이죠. 바로 문화에 관한 것입니다. 염려하는 정부와 사람들에 대한 것이죠, 세상의 나머지에 대해서 상상력과 용기를 가지고 단지 이기적으로만 생각하는 대신 국외적으로 폭넓게 생각하도록 말이죠. 다른 슬라이드들은 빠르게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더 낮게 랭크된 몇몇 나라들을 보도록 말이죠. 13위의 독일과 21위의 미국이 있네요. 멕시코는 66번째입니다. 그리고 무섭게 발전 중인 러시아는 95위, 중국은 107위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 인도같은 나라들은 지표 같은 부분에서 하위권인데, 음, 별로 놀랍지 않죠. 그들은 엄청난 시간을 들여 지난 수십년 동안 그들의 경제, 사회, 정치 체제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전 바라건대 성장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첫 단계가 그랬던 것보다 더 국외적으로 눈을 돌렸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 그게 구축된 실제 데이터베이스에서 각 나라를 세분해 볼 수 있어요. 그럴 수 있도록 제가 허락하겠습니다. 오늘 자정부터는 goodcountry.org에 자료가 뜰겁니다, 그 나라를 조사할 수 있어요. 당신은 개별적 데이터 세트의 수준으로 바로 아래서 볼 수 있습니다. 자, 그게 '좋은 국가 지수'입니다. 그게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요? 음, 그게 존재하는 이유는 제가 이 단어를 세상에 소개하고 싶고, 또는 이 단어를 담화속으로 재소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쟁력 국가에 대해 충분히 들었습니다. 저는 번영하고, 부유하고, 쾌속 성장하는 국가들에 대해 충분히 들었습니다. 저는 행복한 국가에 대해 충분히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그것은 이기적이거든요. 그것은 여전히 우리에 대한 것이고, 우리가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계속해보면, 우리는 깊고, 깊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게 무엇인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좋은 나라에 대해 듣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요구하는 건 아니고요. 여러분이 하기 쉽다고 여길 수 도 있고, 즐길만 하다고 여길 수도 있고, 도움이 된다고 여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 단어, '좋은'를 쓰기 시작하시라는 겁니다. 이러한 맥락에서요. 여러분 자신의 나라에 대해 생각할 때, 다른 나라에 대해 생각할 때, 회사에 대해 생각할 떄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말할 때에 그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세요, 오늘 저녁에 대해서 제가 내내 말했던 그런 방식으로요. '나쁜'의 반대말인 '좋은'의 의미가 아녜요, 왜냐하면 이것은 끝나지 않는 논쟁이니까요. 이기적의 반대말인 '좋은'으로 시작하세요. '좋은'이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나라라는 의미로요. 이게 제가 여러분이 하시도록 바라는 것이고 저는 그것을 정치가를 때리기 위한 매로 사용하기를 바래요. 당신이 투표하고, 재투표할 때 여러분들이 그들을 뽑고, 그들이 제안하는 바를 여러분이 들을 때에는, 그 단어, '좋은'을 사용하시고, 자문(自問)해 보세요. '그게 좋은 나라가 할만한 것인가?' 만약 그 답이 '아니'라면 아주 미심쩍어하시길 바랍니다. 자문(自問)해 보세요, '이게 우리 나라의 행동인가?' "나는, 그런 나라의 출신이고 싶은가, 내 이름으로, 그 같은 일을 하는?" 또는 반면에, 나는, '네, 좋은 나라 출신인게 자랑스러워요' 라는 생각을 하며, 머리를 높이 쳐들고 세상을 걸으며 돌아다닌다는 생각을 선호하는가? 모두가 당신을 반갑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모두 잠에 들기 전 15초에 이런 말을 하겠죠, '이야, 그 사람의 나라가 존재해줘서 너무 기쁜걸.' 궁극적으로, 저는 무엇이 변화를 만들지를 생각합니다. '좋은'이라는 단어와 6.8이라는 숫자와 그 변화 뒤에 있던 발견이 저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저는 그것들이 당신의 인생 또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그것을 이용하여 우리의 정치가들과 회사들이 행동하는 방식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한 이후로 저희 나라에 대해 매우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죠. 저는 부유한 나라에 살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저는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하지만 저는 깨달았어요, 그건 충분치 않다고요. 저는 부유한 나라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쾌속성장을 하고 있거나 경쟁력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지도 않아요. 저는 좋은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아그보그볼로시로 떠나 봅시다. 아크라의 중심부에 이웃해 있는 곳, 오드와 강에 사는 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곳이죠. 거기에는 빈민가인 올드 파다마 가 있습니다. Korle 석호를 매립하여 만들어진 곳에 지어졌고 기니 만 바로 앞에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는 사람들이 온갖 것들을 분해하는 고철 처리장이 있는데 핸드폰부터 컴퓨터까지 전자기기부터 심지어 비행기까지 분해하기도 합니다. 아그보그볼로시의 고철 처리장이 유명한 이유는 그곳이 기술의 어두운 면인 계획적 구식화 문제의 상징이기 때문이죠. 그곳은 세계 각지의 전자기기들이 생을 다하는 곳, 여러분의 정보가 생을 다하는 곳처럼 보입니다. 대중 매체가 보여주기 좋아하는 이곳 모습은 젊은 청년들과 소년들이 구리와 알루미늄을 채취하기 위해 전선과 케이블을 불태우는 모습, 스티로폼과 낡은 타이어를 연료로 쓰는 모습, 그들과 자연을 심각하게 병들게 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매우 해로운 과정으로, 오염물질이 지구 생태계에 들어가고 지방 조직에 축적되며 먹이 사슬의 상위 단계를 위협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아그보그볼로시, 도시와 전국의 고물이 모이는 그 곳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에게 대다수의 전자기기는 마치 블랙박스와 같습니다. 그 기기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지만, 내부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잘 모르죠. 아그보그볼로시에서 사람들은 기기 안에 정확히 무엇이 들어 있는지 파악하여 사업을 진행합니다. 고물 딜러들은 구리, 알루미늄, 철, 유리, 플라스틱과 정보가 담긴 서킷 보드들을 재생해 냅니다. "도시 광산업" 이라고 불리는 작업입니다. 이제는 광물들을 쓰레기에서 채취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우리 전자기기 1톤에는 지각 아래에서 채굴된 1톤의 철광석에 들어 있는 것보다 10배는 많은 금, 은, 백금, 팔라듐이 들어 있습니다. 아그보그볼로시에서는 무게가 일종의 화폐입니다. 기기들은 여러 물질들, 부품과 구성 부분들을 얻기 위해 전기 플러그의 알루미늄 팁처럼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분해됩니다. 그러나 폐품 딜러들은 아직 쓸 만한 부품들은 부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아그보그볼로시에 있는 이러한 수리 가게에 공급하기도 하고 전자 기기들을 개조해서 파는 나라 전체에 퍼져 있는 몇천 명의 기술자에게 팔아 그들이 새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살 여력이 되지 않는 고객들에게 중고로 판매할수 있도록 합니다. 오해하진 마세요, 아그보그볼로시의 젊은 해커들은- 아무래도 그 표현이 가장 적절할 거 같군요. 컴퓨터를 어떻게 분해하는지 알 뿐만 아니라 재조립하는 방법과 그것들을 다시 작동하게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압니다. 아그보그볼로시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순환 과정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물건을 수리하면서 다시 만드는 과정과 부수는 과정까지 거치게 하죠. 우리는 아그보그볼로시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구두장이들이 작업화를 재생산하고, 여자들이 도시 전체에서 플라스틱을 모으고, 종류 별로 나누고, 잘게 찢고, 세척하고, 새 옷을 만들거나, 새 플라스틱 양동이나 의자를 만드는 공장에게 납품하며 결국 되파는 곳 말이죠. 철은 따로 분류되어 보관되는데 자동차와 전자레인지와 세탁기의 잔해들이 새로운 건축을 위한 철 막대가 되고, 지붕 동판이 오븐이 되는 곳; 자동차 샤프트가 더 많은 물건을 모으기 위한 일종의 끌로 사용되는 곳; 냉장고의 라디에이터에서 알루미늄이 발견되고 에어컨들이 녹여지고 모래 거푸집을 사용하여 건설 회사에서 사용하는 장식품을, 아그보그볼로시의 거리의 현지 생산한 오븐, 스토브, 담뱃대로 가득 찬 가게들에서 금방 팔린 냄비를, 주로 팜너트 수프를 만들거나 차와 설탕 빵을, 구운 틸라피아를 도시에서 만들기 위해 매일 사용되는 것 말이죠. 그것들은 도로변의 이와 같은 작업실에서 모하메드와 같은 용접공에게 만들어지는데, 쓰레기 더미에서 물건을 찾고 이를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데 이용하여 낡은 차의 부품을 이용해 덤벨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멋있는 점은 이것입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용접 기계는 다음과 같이 생겼는데 이것은 오래된 변압기에서 발견된 특별한 나선형 코일로 둘러싸인 전기 강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그보그볼로시옆에는 국내에서 용접 기기를 제조하여 제조 산업에 힘을 실어주는 기업이 모두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로 멋진 것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또 마스터에서 보조들에게, 그 지식과 기술이 전달된다는 것이며, 능동학습과 발견적 학습을 통해 전달되고, 실습과 제조를 통해 배웁니다. 그리고 이것은 학교에 다니는 대다수의 학생들의 경험, 강의자가 강의를 하고 학생들이 그것들을 외우기 위해 받아적는 모습과 매우 대조됩니다. 이것은 지루할 뿐만 아니라 잠재성이나 타고난 기업가적 재능을 발전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들은 이론은 알지만, 물건을 만들 줄은 모르죠. 4년 전, 내 공동창업자인 야스민 아바스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실제적 경험이 있는 비공식 제조업자들과 기술에 대한 많은 지식을 보유한 학생들과 어린 교수들을 STEAM 분야에서 과학, 기술, 공학, 예술과 수학 STEAM-동력적인 창의력 기관을 만들기 위해 서로 연결시켜서 "산코파 혁신"을 설립할 수 있다면, "산코파 혁신" 이 뭔지 설명드리죠. 우리는 고철 처리장에 우리가 변경할 만한 것이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 몰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레이저 동판이 될 수 있는 DVD 기록기나 전자 폐기물로 3D 프린터를 만드는 쿠마시의 스타트업에 쓰일 수 있는 오래된 서버들의 전원 같은 걸 위해 말이죠. 요점은 각기 다른 배경에서 젊은이들, 일반적으로 서로 전혀 협업할 일이 없는 사람들을 데려다 그들이 어떻게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 대화를 나누게 하고 새로운 기계들과 도구를 개발하고 시험하며, 플라스틱 벽돌들과 타일들을 만들기 위해 구리를 태워버리는 대신 잘게 찢고 자르게 하고, 드론을 만들기 위해 죽은 전자기기들에서 가져온 부품으로 컴퓨터를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드론이 아그보그볼로시에서 최초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 야스민과 저는 1500명이 넘는 젊은이들과, STEAM 분야에서 750명과, 아그보그볼로시와 그 외 다른 곳에서 750명 이상의 고물 딜러들과 농업인들과 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들은 Spacecraft 라는 공작을 위한 물리적, 디지털적인 하이브리드 공간, 산출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공간, 만드는 것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쳤습니다. 이것은 세 가지로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 메이커스페이스 키오스크는 조립적이고 모듈화되어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공구 세트; 그리고 거래 앱입니다. 우리는 고물 중개인들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먼저 고려한 뒤 앱을 만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의 재활용 과정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그들을 단순히 정보와 뛰어난 기술로 무장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보상이 필요합니다. 고물 중개인들은 언제나 새로운 고물과 새로운 고객을 찾고 있고 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탄 구리보다 깨끗한 구리에 돈을 더 주는 판매자들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생태계 전체에서 모두가 무언가를 찾아다니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제조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부품, 도구, 설계도, 기계 부품 등을 찾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고객들과 클라이언트들에게 자신들이 믹서기를 고칠 수 있다는 것, 철을 가공할 수 있다는 것, 아니면 아까 얘기한 것처럼 프렌치 프라이 기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등을 알릴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반대쪽에는, 프렌치 프라이 기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절실하게 찾는 최종 소비자들이 있고, 고물을 모아서 가공하고, 새로운 물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고물 딜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무지의 매듭을 풀기 위해 그들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깨닫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아그보그볼로시, 학교와는 전혀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곳에서 메이커스페이스 키오스크를 시범운영하여 보았습니다; 생산 과정과 재생산하는 과정과 해체 과정을 융합시키고, 국내와 세계를 연결해 주는 경험과 경험적인 제조 과정을 위한 곳 말이죠. 우리는 모든 것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가나에서 만들어진 물건이나 쓰레기장에서 온 물건만 써서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을 세웠죠. 이런 구조들은 서로를 연결하는 간단한 연결고리입니다. 한 모듈을 반 숙련된 노동자들과 조립하고 지그와 리그들로 기계 세공을 하는 과정은 약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우리는 1mm 정도의 정밀도를 지닌 정형화된 부품들을 이 생태계의 용접 장인들과 만드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당연히, 아그보그볼로시에서 만들어진 용접 기기들, 도구들, 잠금장치, 공구 상자, 작업용 벤치를 만들기 위한 것들은 역시 개개인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앱을 아그보그볼로시에서 테스트해 보았고, 다른 곳에서도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육 개월 안에 삼년에 걸친 메이커스페이스 키오스크 테스트가 막을 내릴 것이고, 그 동안 우리가 꽤 끔찍한 오남용에 시달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러나 이것은 결국 좋은 현상을 낳았는데, 우리의 테스트 결과로 보았을 때, 이 메이커스페이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로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팹랩이 구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들고, 위치가 고정되어 있다면 이런 관점에서 재검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비용이 더 적게 드는 것, 현지에서 생산될 수 있는 것, 쉽게 퍼져나가 점점 증가하여 제작자들이 원자재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일종의 도구 창고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제작자들이 와서 도구를 확인하고 손수레를 거쳐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 도시 어디든 데려가는 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 우리는 천장 탑재식 CNC 로봇들을 추가시켜 제작자들이 로봇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키트의 부분들은 정형화된 부품들을 이용하여 비공식적으로 국내에서 모이게 되며 오픈 소스 과정을 거쳐 총괄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메이커스페이스 시스템 전체는 다섯 가지의 목적이 있습니다. 발전 단계의 제작자들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기 위한 재료나 기기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 직접 해내가는 과정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것 더 좋은 상품을 생산해 내는 것 지속적인 수입을 줄 수 있는 거래를 하는 것,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작자들로서 그들의 명성뿐만 아니라 그들의 능력까지 증폭시키는 것. 산코파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아칸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한 아딘크라 상징 중 하나이고, 이것은 새가 알을 모으기 위해 뒤로 몸을 돌리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며 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치 언어를 직역하자면 "돌아가서 가져와라" 라는 말인데 이는 어떤 개인이나 공동체나 사회가 성공적인 미래를 원한다면, 그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조상들의 지식을 통해 무언가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마스터해야 하죠.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오늘날 아프리카의 총괄적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우리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현재 기술들과 모델에서 사용되는 것들을 찾아내야 하며, 이를 어떻게 서로 접목시킬지 고민하며 "보다-또는" 패러다임 대신, "모두-그리고" 패러다임을 대륙 전체의 기술 꿈나무들은 이 자라나는 네트워크의 혁신 역량이며, 국가 경계와 정치적 경계들을 넘어 우리가 아프리카의 혁신 네트워크를 어떻게 생산할 수 있는지 산코파의 정신과 함께 자라나고 있는 메이커들의 역량을 고려하여 보아야 합니다. 훗날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아그보그볼로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기기 쓰레기장이라 이야기해 준다면 여러분께서 그들을 지적하고 쓰레기장이란 물건을 버리고 영영 내버려두는 곳임을 설명해주세요. 고철 처리장이란 여러분이 물건을 분해하는 곳이고요. 쓰레기란 더 이상 가치가 없는 것을 의미하지만 고물이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회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순환이고 아프리카 출신의 메이커스페이스들은 벌써 일반인들과 함께 순환 경제를 이끌어가고 개척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이것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AI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얘기할 겁니다. 그러기에 앞서 우리는 인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먼저 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의 실수를 고백하고자 합니다. 1991년 12월 16일 11시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아빠가 되는 순간이었죠. 제 아내 션 링은 분만실에 누워있었습니다. 12시간의 진통을 겪으면서 말이죠. 저는 그 옆에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시계를 보며 안절부절했습니다. 아내가 모르는 게 있었거든요. 앞으로 한 시간 안에 아기가 태어나지 않으면 저는 아내만 혼자 남겨두고 사무실로 돌아가서, AI 관련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제 상사인 애플 대표님께 말입니다. 딸은 11시 30분에 태어났습니다. (웃음) (박수) 다행히 저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일을 가족에 대한 사랑보다 우선시했던 것을 말입니다. (박수) 그렇지만 제 AI 발표는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웃음) 애플은 제 발표를 만족스러워 했고 결국 그것을 세상에 알렸죠. 1992년 TED 발표회장인 26년전 정확히 이 자리에서 말이죠. 저는 AI에 관한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발표 다음 날, 월스트리트 신문도 역시 같은 내용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발견이 계속될수록 분명해진 사실은 제 발견이 인도나 미국이 아니라 포루투갈 근처 작은 섬에 불과했다는 것이죠. 그러나 AI 발견은 계속되어 갔습니다. 더 많은 과학자들은 열정을 다하여 AI를 연구했습니다. 약 10년 전, 북미 과학자 세 명은 AI 최대 발견을 이끌었습니다. 딥 러닝이라고 하는 것이죠. 딥러닝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한 가지 영역 내에서 인간보다 훨씬 정확하게 예측과 결정을 학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딥러닝 네트워크에 대량의 음식사진을 보여주면 음식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핫도그와 핫도그가 아닌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박수) 또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서 찍은 많은 사진, 비디오, 감지데이터를 네트워크에 보여주면 인간처럼 실제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말이죠. 만약에 딥러닝 네트워크에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모두 보여준다면 인공지능 트럼프 대통령은 네트워크는 실제로.. (웃음) 할 수 있습니다... (박수) 우리는 이중적인 모순화법을 좋아하죠? (웃음) (박수) 네트워크에 AI에 관한 연설을 부탁하면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녹음) 도널드 트럼프 : 인공지능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카이 푸 리: 다른 언어로는요? (중국어 음성) (웃음) KFL: 트럼프가 중국어도 할 수 있다는 건 여러분들도 모르셨겠죠? 딥러닝은 AI 시대의 핵심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주도로 개발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실행의 시대에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실행, 품질, 속도, 데이터입니다. 중국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가들은 저도 그들의 벤처자본 투자자로 있는데요. 일을 정말 잘하는 분들입니다. 일에 대한 열정도 대단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그런 분들에 비하면 저의 분만실 사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례로, 한 신생기업은 다음과 같이 일과 삶의 균형을 주장했습니다. "우리 회사로 일하러 오십시오. 저희는 996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6일 일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997 일하는 다른 신생기업과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제품 품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왔습니다. 지난 십 년간 말이죠. 이것은 치열한 경쟁의 결과입니다.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은 매우 여유롭게 경쟁합니다. 과거의 전쟁처럼 한 쪽에서 사격하면 다른 쪽이 대응 사격하는 식이죠. (웃음) 그러나 중국의 환경은 검투사와 같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진정한 전투와 같습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기업가는 쾌속 성장을 배웁니다. 또, 제품 품질을 높이는 방법도 빛이 속도로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사업아이템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경쟁의 절대 승자가 됩니다. 결국 위챗이나 웨이보와 같은 훌륭한 중국 상품들이 더욱 좋게 평가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미국의 동종 상품들에 비해서 말이죠. 그리고 중국시장은 이러한 변화와 가속화된 패러다임 전환을 수용했습니다. 일례로, 여러분이 중국을 가면 현금이나 신용카드 소지가 필요없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흔히 모바일 결제라고 하는 것이 중국에서는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 해에 모바일 결제로 18조 8천억 달러가 거래되었습니다. 이것은 보안이 매우 철저한 기술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거래량은 중국의 GDP를 능가합니다. 어떻게 모바일 거래액이 중국 GDP를 능가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거래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도매, 중간도매, 소매,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로 가는 것이나, 이것처럼 직거래 장터도요. 이 기술은 7억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꼭 상인이 아니어도, 개인 간 결제합니다. 개인 대 개인 거래인 것이죠. 수수료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결제되고,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고요. 결국 중국 시장은 거대해집니다. 이 큰 중국 시장 덕분에 기업가는 더 많은 사용자와 수익, 더 많은 투자를 받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에게 엄청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AI 엔진의 로켓 연료가 됩니다. 결국 중국의 AI 기업은 도약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들, 컴퓨터 영상, 연설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번역, 드론 등 분야에서 말이죠. 모두 중국 기업입니다. 즉, 미국의 주도로 발견하고 중국의 주도로 실행하고 있는 획기적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두 초강력 힘을 가진 양쪽 엔진이 함께 힘을 합쳐 기술의 쾌속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처럼 말이죠. 이는 엄청난 부를 가져올 것입니다. 전에는 없던 부입니다. PwC에 따르면 이는 16조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의 GDP를 합산한 것입니다. 이는 또한 큰 도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직업의 변화가능성에 관해서 말입니다.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많은 직업이 만들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하던 일이 제조라인에서 여러 가지로 분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많은 직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AI는 제조라인의 개인의 일을 로봇으로 완전히 대체합니다. 단지 공장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트럭기사, 운전기사 텔레마케터, 고객관리원 채혈사, 방사선사들도 마찬가지로 향후 15년 안에 점차 대체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말입니다. 창의성이 요구되는 직업만이 (웃음) 제 자신은 안전하다고 해야겠죠? 창의성이 필요한 직업은 실제로 안전합니다. AI는 최적화할 수는 있지만 창조해내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직업이 없어지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바로 일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가치는 일 자체가 존재의 이유인 것으로 우리를 세뇌시켜 왔습니다. 일이 우리의 삶을 정의했던 것이죠. 저는 일에 빠져있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전형적이면서도 자발적인 희생자였습니다. 정말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일 때문에 분만실에 아내만 남겨둘 뻔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다른 기업가들과 마찬가지로 996로 일했습니다. 그러한 일에 대한 집착은 몇 년 전 갑작스럽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4기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여기 PET 촬영사진을 보시면 20개가 넘는 악성종양이 있습니다. 이것은 화염처럼 튀어올라 저의 헛된 야망을 녹여버렸습니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이 일로 저는 제 삶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살 수 있는 날이 이제 몇 개월 뿐 아니라는 사실은 제가 그동안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제 자신의 가치 기준을 일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로 삼았습니다. 제 우선순위는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저는 가족을 등한시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저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치매가 있으셔서 저를 이제 알아보시지 못하십니다. 아이들은 이미 다 자랐습니다. 화학치료를 하는 동안에 저는 Bonnie Ware 책을 읽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소망과 후회에 대한 책입니다. 그녀에 따르면, 죽음을 앞두면 어느 누구도 열심히 일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못한 것을 후회하죠. 사랑을 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요. 다행히 저는 회복중에 있습니다. (박수) 다시 TED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변화된 삶의 방식을 공유하기 위해서 말이죠. 지금은 965 일을 합니다. 어쩌다가 996하지만, 대개 965입니다. 지금은 어머니 근처로 이사를 했고요. 제 아내와 종종 여행을 갑니다. 아이들이 방학이고, 집으로 오지 못하면 제가 아이들을 보러 갑니다. 이러한 새로운 삶의 방식은 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제게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입니다. 죽음을 직면한 것은 제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또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AI가 어떻게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 인류와 협력하여 공존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실제로 AI는 많은 단순 노동을 대체할 것입니다. 단순 노동이 우리의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사랑을 위해 존재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을 때, 첫 눈에 반했을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때, 인간만이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과 AI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공상과학소설에서 나올수는 있지만, 제가 장담하건대, AI는 사랑이 없습니다. 알파고가 세계챔피온 커제를 이겼을 때, 커제는 울면서도 바둑을 좋아하는 반면 알파고는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고, 분명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고 싶은 감정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자신을 AI와 차별화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는 창의성 축을 얘기했습니다. 분명 그것은 한 방법입니다. 이제 새로운 축을 만들겠습니다. 동정, 사랑, 공감이라는 것들입니다. AI가 할 수 없는 것들이죠. AI가 반복 직업을 가져갈 때, 우리는 공감능력이 필요한 직업을 새로 만들 때라고 여기면 어떨까요. 그런 직업이 얼마나 되겠냐고 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묻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이렇게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말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돌봄종사자가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더 많은 사람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선생님 수를 10배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용기가 필요한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도록 도움을 주려면 말입니다. 새롭게 축적한 부를 가지고 사랑을 베푸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면 안되는 걸까요? 또 노인돌봄이나 홈스쿨링이 직업이 되면 안되는 걸까요? (박수) 이 그래프는 분명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AI와 협력할 수 있는 네 가지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I는 단순 노동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그리고 곧 감사하게 될 겁니다. AI는 창의적인 직업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 과학자, 예술가, 음악가, 작가는 더욱 창의적으로 될 것입니다. AI는 분석 도구로서 인간을 돕고, 인간은 우리의 따뜻함을 가지고 고도의 감정 직업을 포용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으로 차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정적이고 창의적인 직업들을,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두뇌와 가슴을 십분 활용해서 말입니다. 이제 다 말씀드렸습니다. 인간과 AI의 공존의 청사진을요. AI는 행운의 발견입니다. AI는 반복적인 일에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AI는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AI를 받아들이고 서로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수) 우리가 편견과 편향에 대해 생각할 때 어리석고 나쁜 사람들이 어리석고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하죠. 이런 생각은 영국의 비평가 윌리엄 해즐릿이 잘 정리했습니다. 그는 "편견은 어리석음의 자식이다." 라고 썼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편견과 편향은 자연스럽고 때로는 이치에 맞고 교훈이 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점을 이해한다면 일이 잘못 돌아갈 때 끔찍한 결과를 낳을 때 이런 일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할 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으로 시작해봅시다. 여러분은 저를 보고, 제 이름을 알고, 저에 관한 특정한 사실도 아니까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 민족성, 제가 속한 정치단체, 제가 믿는 종교에 대해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실은 이러한 판단이 정확한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잘 합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잘 합니다. 사람들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는 능력은 마음이 멋대로 하는 장난이 아닙니다. 오히려 보다 일반화 과정의 구체적인 경우로서 세상의 사물과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겪는 경험이 분류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험을 근거로 이들 분류에 속한 새로운 경우를 일반화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의자, 사과, 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갖고 계시죠. 이것을 바탕으로 여러분은 익숙하지 않은 예를 보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의자에 앉거나 사과를 먹을 수 있고 개는 짖을 겁니다. 우리가 틀릴 지도 모르죠. 여러분이 앉은 의자가 망가질 수도 있고 사과에 독이 들었을 수도 있고 개는 짖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건 제가 키우는 개 "테씨"인데 짖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우리는 이런 일을 잘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추측을 잘 합니다. 사회적 영역과 비사회적 영역에서 다 추측을 잘 하죠. 우리가 그럴 수 없다면 우리가 마주친 새로운 경우에 대해 추측을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사실 해즐릿은 그가 쓴 훌륭한 수필에서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편견과 관습의 도움이 없다면, 나는 내 방을 가로지르는 길을 찾을 수 없었을 테고,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랐을 테고, 삶에 대해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도 몰랐을 겁니다." 라고 썼습니다. 편향을 얘기해보죠. 때때로 우리는 세상을 나눠서 우리 대 그들, 내집단 대 외집단 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 뭔가 잘못하고 있음을 알고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다른 때는 자랑스러워합니다. 우리는 공공연하게 인정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예는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토론을 할 때 청중한테서 나온 질문입니다. (영상) 앤더슨 쿠퍼 : 질문을 듣죠. 방청석에서 외국원조에 관한 질문인데요. 예, 여자분. 여자 : 미국 사람들은 지금 힘들어합니다. 왜 우리는 다른 나라에 계속해서 원조를 합니까? 우리한테 모든 도움이 필요한 때인데요. 앤더슨 : 페리 주지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수) 릭 : 물론 제가 생각하기엔 -- 폴 : 무대에 선 모든 사람들이 그 질문의 전제에 동의합니다. 그말은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미국인들을 더 보살펴야 한다는 뜻이죠. 사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종종 연대감, 의리, 자부심, 애국심과 같은 감정으로 이 나라 또는 그들이 속한 민족에 휘둘립니다.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은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을 좋아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자기 나라에 대해 마찬가지로 느끼고 우리도 우리 민족성에 대해 똑같이 느낍니다. 어떤 분들은 여기에 반대할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분들은 세계주의자라서 민족과 국가가 정신을 지배하지는 않는다고 생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양있는 사람도 여러분과 가까운 사람들, 친구, 가족이 속한 영역에서 내집단을 향한 끌림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대 그들 사이에 구별을 합니다. 자, 이런 구별은 자연스러워서 때로는 충분히 도의적이지만 빗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사회 심리학자 헨리 타지펠이 한 연구였습니다. 타지펠은 1919년 폴란드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그는 유태인이었기 때문에 폴란드에서 대학을 갈 수 없었죠. 그뒤에 2차 대전 중에 프랑스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는 잡혀서 전쟁포로수용소로 끌려갔죠. 그에게는 끔찍한 시기였는데 그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었다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살아남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사실 전쟁이 끝나고 그가 풀려났을 때 그의 친구와 가족 대부분은 사망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일을 했어요. 전쟁 고아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편견의 과학에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정관념에 대한 유명한 영국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왔을 때 그는 응모를 해서 합격했습니다. 그뒤 이렇게 놀라운 경력을 쌓기 시작했죠. 그의 경력이 시작된 계기는 통찰력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태인학살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꿰뚫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태인학살이 독일 사람들의 비극적인 결함, 어떤 유전적인 오점, 독재적인 성향을 대표한다고 봤습니다. 타지펠을 이런 논점에 반대했습니다. 타지펠은 유태인학살에서 우리가 본 것은 모든 사람들 안에 있는 보통의 심리 과정이 과장된 형태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걸 탐구하기 위해서 그는 영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연구를 했습니다. 그가 한 연구에서, 그가 한 일은 영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진 뒤 그들이 한 답변을 바탕으로 그가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답변을 봤고 그 답변에 근거해서 당신은 이렇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는 절반의 사람들에게 말했죠. "칸딘스키 애호가, 당신은 칸딘스키 작품을 좋아합니다. 또는 클리 애호가, 당신은 클리 작품을 좋아합니다." 그건 완전히 거짓이었습니다. 그들이 한 답변은 칸딘스키나 클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어요. 그들은 화가를 알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는 임의로 청소년들을 나눴습니다. 그가 알아낸 사실은 이런 구분이 상관이 있다는 거에요. 나중에 그가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한테 돈을 줬는데 그들은 다른 그룹의 사람들보다는 자기가 속한 그룹의 사람들한테 돈을 주려고 했습니다. 더 심한 것은 그들이 자기 그룹과 다른 그룹 사이에서 차이점을 찾는데 관심을 더 가졌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자기 그룹을 위해서 돈을 내놓고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그룹한테 적게 주는거죠. 이런 편향은 아주 일찍 드러납니다. 제 동료이자 아내인 카렌 윈은 예일 대학에서 아기들을 대상으로 여러 실험을 했습니다. 아기들한테 인형을 보여주는데 인형은 기호식품을 가집니다. 그래서 어떤 인형은 깍지 콩을 좋아하고 다른 인형은 그레엄 크래커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아기들의 기호식품을 조사했는데 아기들은 보통 그레엄 크래커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질문은 이런 사실이 아기가 인형을 대하는 데 어떤 상관이 있나요? 상관이 많죠. 아기들은 자기와 똑같은 식성을 가진 인형을 더 좋아합니다. 심하게는 인형이 식성이 다른 인형을 벌주는 것을 선호합니다. (웃음) 우리는 이런 종류의 내집단, 외집단 심리를 늘 봅니다. 우리는 다른 이념을 가진 그룹들 안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갈등에서 이것을 봅니다. 우리는 전쟁이라는 극단적 경우에서 이것을 봅니다. 이 경우 외집단은 그저 적게 받는 게 아니라 인간성이 말살됩니다. 나치가 유태인을 해충이나 이로 볼 때 또는 미국인이 일본인을 쥐로 보는 것처럼요. 고정관념도 빗나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성적이고 유용하지만 때로는 비이성적이고 틀린 답을 주며 다른 때는 비도덕적인 결과로 이끕니다. 가장 많은 연구가 된 경우가 인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2008년 선거에 앞서 흥미로운 연구가 있었는데 사회 심리학자들은 어느 후보가 미국과 연관성이 있는지 살폈습니다. 미국 국기와 무의식적으로 연관을 짓는 것처럼요. 그들이 한 연구에서 오바마와 멕케인을 비교했는데 멕케인이 오바마보다 더 미국인처럼 생각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그걸 듣고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맥케인은 유명한 전쟁 영웅이고 많은 사람들이 분명하게 그가 오바마보다 더 많은 미국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오바마와 영국 수상 토니 블레어를 비교했을 때는 블레어를 오바마보다 더 미국인처럼 생각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실험대상자들이 토니 블레어가 미국인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들은 당연히 피부색에 반응했습니다. 이런 고정관념과 편향은 실세계에서 미묘하면서 아주 중요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야구카드 판매를 위한 광고를 이베이(eBay)에 올렸습니다. 어떤 카드는 흰 손으로 들고 어떤 카드는 검은 손으로 들었죠. 똑같은 야구 카드였습니다. 검은 손으로 든 카드는 흰 손으로 든 카드보다 입찰한 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한 연구에서 심리학자들은 백인을 죽인 사람들이 받은 판결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다른 모든 조건이 똑같을 때 오른쪽에 있는 남자가 왼쪽에 있는 남자보다 사형을 받는 확율이 컸습니다. 이는 대체로 오른쪽에 있는 남자가 원형적으로 더 흑인에 가깝게 보이고 원형적으로 더 아프리카계 미국인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에 관한 판단을 내릴 때 이러한 사실이 분명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아는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다양한 곳이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사람들의 감정적 반응이나 사람들의 공감대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야기를 통해 그렇게 합니다. 여러분이 진보적인 부모이고 자식들에게 비전통적인 가족들이 갖는 장점을 믿게 하고 싶다면 자식들에게 이런 책을 권할 수도 있죠. ["헤더는 엄마가 둘이에요."] 여러분이 보수적이고 다른 태도를 가졌다면 자식들에게 이런 책을 줄 수 있죠. (웃음) ["도와줘요! 엄마! 제 침대밑에 진보주의자가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는 이름도 모르는 낯선 사람을 우리와 상관있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개인으로서 초점을 맞출 때 그들한테 관심을 가지게 하는 아이디어는 역사에서 보여줬던 아이디어입니다. 스탈린이 출처가 불분명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고, 백만의 죽음은 통계이다."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어요. "군중을 보면 저는 행동하지 않을 겁니다." 한 사람을 보면 저는 행동할 겁니다. 심리학자들이 이런 부분을 연구했습니다. 예를 들면 한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위기에 대한 여러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기부하는지를 살폈죠. 다른 그룹은 사실에 대한 정보는 전혀 주지 않고 한 사람에 대해 얘기해주고 그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알려줬습니다. 그랬더니 훨씬 더 기부를 많이 했어요. 자선활동과 관련된 분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아시겠죠. 사람들은 사실과 통계로 퍼붓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얼굴을 보여주고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동정심을 개인에게 확장함으로써 개인이 속한 그룹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이분은 해리엇 비쳐 스토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인데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그녀를 백악관으로 초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전쟁을 시작한 분이 바로 당신이군요." 그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은 철학이나 신학이나 문학에 관한 훌륭한 책이 아니지만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게 했는데 노예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사회 변화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미국을 보면 지난 수십년동안 "코스비 가족"과 같은 쇼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향한 미국인들의 태도를 바꾸게 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윌과 그레이스"와 "모던 패밀리" 와 같은 쇼는 동성애 남자와 여자를 향한 미국인들의 태도를 바꿨습니다. 미국인의 도덕적 변화에 중요한 기폭제는 상황극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이 다는 아닙니다. 저는 이성의 힘에 호소하며 이야기를 끝내고 싶습니다. 그가 쓴 훌륭한 책인 "우리 본성의 더 나은 천사들" 의 한 부분에서 스티븐 핑커가 말했습니다. 구약 성서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신약 성서는 적을 사랑하라고 말하죠. 저는 그 어느 쪽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죽이고 싶지도 않아요. 저는 그들에 대한 의무가 있음을 알지만 제가 그들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덕적 느낌이나 도덕적 믿음은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습니다.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인권에 대한 이해, 제 생명이 저한테 값진 것처럼 그들의 생명도 그들에게는 값진 것이란 믿음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위대한 철학자 아담 스미스가 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도 이 얘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현대에 맞게 조금 고쳐서 말씀드릴게요. 아담 스미스는 이렇게 묻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는 것을 상상하라구요. 그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러분이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사람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중국, 인도, 아프리카의 한 나라가 될 수 있겠죠. 스미스가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여러분은 너무 안 되었다고 얘기하겠죠. 그리고는 자기 할 일을 할 겁니다. 여러분이 온라인으로 뉴욕 타임즈를 보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사실 이런 일은 늘 일어납니다. 우리는 생활을 계속 합니다. 하지만 스미스가 이렇게 상상해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내일 새끼 손가락이 잘릴 것을 알게 됩니다. 그건 크게 상관있는 일이 될거라고 스미스가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걸 걱정하며 그날밤 잠을 못 이루겠죠. 그래서 이런 데서 질문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수천 명의 목숨을 희생해서 자기의 새끼 손가락을 구하겠습니까? 이제 여러분 머릿 속에서 이 질문에 답변해주세요. 스미스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얼마나 무서운 생각입니까. 그래서 이런 질문이 나오는데 스미스는 이렇게 설명하죠. 우리의 수동적인 감정은 거의 항상 아주 비열하고 너무 이기적인데, 어떻게 해서 우리의 능동적인 원칙은 종종 그렇게 아주 너그럽고 아주 훌륭할 수 있습니까? 스미스가 답합니다. "그것은 이성, 원칙, 양심입니다. 이게 우리에게 얘기합니다. 놀랍고도 아주 뻔번하게 우리의 정열을 다한 목소리로 우리는 다수 중의 하나이고 그 중의 누구도 더 존경받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종종 공평성의 원칙으로 설명됩니다. 공평성의 원칙은 세계의 모든 종교에서 나타나고, 다양한 형태의 금언으로 나타나며, 세계의 모든 도덕 철학에 나타나는데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공평한 시점에서 도덕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공유합니다. 이런 시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학자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닌 험프리 보가트가 "카스클랑카"의 마지막에 한 말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데 그가 연인에게 말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그들이 헤어져야 한다구요. 그가 여자에게 말합니다. 말투를 흉내내지는 않겠습니다. 그가 그녀에게 말합니다. 세 사람의 문제가 이렇게 미친 세상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거요. 우리의 이성은 우리의 정열을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성은 공감대를 넓힐 수 있게 하고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같은 책을 쓸 수 있게 하거나,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같은 책을 읽게 합니다. 우리의 이성은 충동에 따라 행동하지 않도록 관습, 금기사항, 법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이성적인 존재로서 우리가 자제해야 한다고 느낄 때를 위해서죠. 그것이 헌법입니다. 헌법은 과거에 만들어져서 지금도 적용됩니다. 헌법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기가 많은 대통령을 세 번씩이나 다시 뽑는다고 해도, 백인들이 노예 제도를 얼마나 되돌려놓고 싶어하더라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얽매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도 스스로를 묶어놨습니다. 일자리나 상을 주기 위해서 누구를 골라야 할 때 우리는 인종에 대해 아주 편형적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별에도 편향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그들이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편향성을 가집니다. 때때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좋아, 그렇게 하는 거지."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잘못됐어."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만 더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설정합니다. 다른 정보가 우리를 편향되게 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거죠. 그런 까닭으로 많은 교향악단이 음악가를 막 뒤에서 오디션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얻는 정보는 관련된 정보 뿐입니다. 저는 편견과 편향이 인간 본성의 기본적인 이중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직감, 본능, 감정을 갖고 있고 그것들은 좋게 나쁘게 우리의 판단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성적으로 신중할 수 있고 똑똑하게 계획을 세울 줄 압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사용해서 어떤 경우에는 우리의 감정을 증폭하거나 더 키우고 다른 경우엔 감정을 막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성은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도와줍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우주선 산업의 베테랑입니다. 저는 은하계를 날아다녔습니다. 거대한 우주선을 운전하며 이루어진 팀이 세계 각국의 사람들로, 많은 다른 인종, 문화, 많은 다른 유산을 이루어져서, 모두 같이 일하면서요. 그리고 저희의 임무는 낯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새로운 삶과 문명을 찾고 대담하게 전에는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을 가는 것입니다. 음 — (박수) — 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대담하게 낯선 새로운 세계로 가며 미국으로 온 일본 이주민의 손자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캘리포니아 주의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이었습니다. 그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결혼했고 저는 그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1941년에 12월 7일 진주만이 일본에 의해 폭격당했을 때 네 살이었고, 밤사이에 세상은 세계 대전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미국에는 갑자기 히스테리 상태가 벌어졌습니다. 일본 혈통의 미국 시민인 일본계 미국인들은 의심, 공포, 그리고 전적인 증오로 괄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그저 진주만을 폭격한 사람처럼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히스테리 상태는 1942년 2월까지 계속 심각해졌고, 미국 대통령인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는 미국 서부 해안의 모든 일본계 미국인들을 고소, 재판, 정당한 절차 없이 즉시 체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당한 법적 절차, 이것은 사법제도의 중심 기둥입니다. 그것은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피검되었고 열 개의 가시철조망이 되어있는 수용소에 감금되었습니다. 그 수용소들은 미국에서 가장 적막한 장소들 중 일부에 있었습니다. 아리조나 주의 지독하게 더운 사막, 아칸소 주의 무더운 늪, 와이오밍, 아이다호, 유타, 콜로라도 주의 황무지,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적막한 곳들 중 두 곳이었습니다. 4월 20일에 저는 저의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했고 제 생일로 부터 고작 몇 주 뒤 어느날, 저의 부모님은 저의 남동생, 여동생, 그리고 저를 아침에 매우 일찍 깨워 급하게 저희에게 옷을 입혔습니다. 저의 남동생과 저는 거실에서 앞 창문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두 명의 군인들이 저희 차도를 걸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소총의 총검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앞 현관으로 걸어와 문을 쾅쾅 두드렸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그것에 답했고 군인들은 집 밖으로 나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남동생과 저에게 들고 갈 작은 짐들을 주셨고, 우리는 걸어 나와서 차도 위에 서서 어머니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마침내 나오셨을 때, 그녀는 한쪽 팔에는 여동생을, 다른 한쪽 팔에는 큰 모직 가방을 들고 있었고 눈물이 그녀의 두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저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저희는 저희 집에서 쫓겨나 다른 일본계 미국인 가족들과 함께 화물차에 실렸습니다. 경호원들이 주둔하고 있었죠, 각 차의 양 끝부분에서 마치 우리가 범죄자인듯이 말이죠. 우리는 미국을 가로지르는 길의 3분의 2를 지나 3박 4일 동안 그 화물차에서 흔들리며 아칸소 주의 늪으로 끌려갔습니다. 저는 아직도 저를 가두었던 가시철조망을 기억합니다. 저는 저희를 겨누고 있던 기관총과 높은 초병 탑을 기억합니다. 저는 밤에 막사에서 화장실까지 뛰어갈 때 저를 따라왔던 탐조등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다섯 살인 저에게는 그것이 오줌을 누러가는 저의 길을 밝혀주는 좋은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있었던 그 상황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놀랍도록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말도 안되게 비정상적인 것이 전쟁 수용소에 갇혀 있는 저에게는 정상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시끄럽고 엉망인 복도에서 형편없는 음식을 먹기 위해 하루에 세번 줄을 서는 것은 저에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엉망인 샤워실에서 아버지와 함께 목욕하러 가는 것이 저에게는 평범한 일이었습니다. 가시철조망이 있는 수용소, 감옥에 갇혀있는 것이 저에게는 정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났을 때, 우리는 풀려났고 미국의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편도 승차권을 받았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지만 로스앤젤레스는 환영받는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저희에게는 돈이 한 푼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것을 빼앗겼고 적대감이 극심했습니다. 저희의 첫 번째 집은 저희 도시에서 가장 낮은 곳인 빈민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부랑자, 취객, 그리고 미친 사람들과 거리, 골목, 복도를 가득 메우고 있는 오줌의 악취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경험이었고 아이인 저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한 번은 한 취객이 비틀거리다가 저희 바로 앞에 넘어져서 토했던 것을 저는 기억합니다. 저의 여동생은 "엄마, 우리 집으로 돌아가요"라고 말했습니다. 가시철조망 뒤가 저희에게는 집이었거든요. 저의 부모님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었습니다. 부모님들은 그들의 삶의 가운데에 있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손가락이 닳도록 일했고 결국 함께 자금을 모아 좋은 곳에 있는 방 3개 짜리 집을 샀습니다. 저는 십대였고 제가 어릴 적에 갇혀있었던 것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미국 민주주의의 이상에 관해 알려주는 윤리 책을 읽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동등하게 창조되었고 우리는 빼앗길 수 없는 삶, 자유, 그리고 행복 추구의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어릴 적에 갇혀있었던 기억과 그것을 일치시킬 수 없었습니다. 저는 역사 책을 읽었고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 식사 후에 아버지와 길고 가끔은 열띤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그런 대화를 정말 많이 했고 그것을 통해 저는 아버지의 지혜를 얻었습니다. 아버지는 갇혀 있던 상태에서 가장 고통받았던 사람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우리의 민주주의가 사람들의 민주주의이며 민주주의는 정말 좋을 수 있지만 잘못을 범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저에게 미국의 민주주의는 우리 체계의 이상적인 것을 소중히 여기고 활동적으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 참여했던 좋은 사람들에게 지극히 의존해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저를 대통령 직에 출마한 일리노이 주지사인 캠페인 본부에게 데려가 미국 선거의 정치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저에게 제 2차 세계대전 동안의 젊은 일본계 미국인들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진주만이 폭격당했을 때 모든 젊은 미국인 같이 젊은 일본계 미국인들이 징병 위원회로 달려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는 것에 자원했습니다. 그 애국심 있는 행동의 대답은 얼굴을 철썩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봉사한다는 것을 거절당했고 외국인이 아니지만 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을 때 적군이라고 불리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황당했지만 그것은 부정적으로 "시민"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외국인이 아닌"이라는 말로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우리에게서 "시민"이라는 단어를 빼앗고 1년동안 그들을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전시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갑자기 저희를 모아서 젊은 일본계 미국인들이 하는 봉사를 위한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비논리적이었지만 놀랍고 믿기 어려운 일은 수천 명의 젊은 일본계 미국인 남녀들이 나라를 위해 일하기 위해 갇혀 있는 가족들을 떠나 경호원들과 같은 제복을 입고 다시 가죽철조망 뒤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족철조망 뒤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꺼내기 위해 뿐만 아니라 정부가 나타내는, 그리고 나타내야 하는 이상적인 것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싸우기 위해 갔다고 말했고, 그것은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통해 폐지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동등하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라를 위해 싸우러 갔습니다. 그들은 전부 일본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분리된 부대로 배치되었고 유럽의 전쟁터로 보내졌으며 그 전쟁터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은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용기로 싸웠습니다. 그들에게는 가장 위험한 임무가 맡겨졌고 다른 부대와 비교했을 떄 가장 높은 피해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전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Gothic Line 전투였습니다. 독일인들은 산비탈과 암벽과 매우 단단한 동굴에 주둔하고 있었고 세 개의 동맹을 맺은 부대들이 육개월 동안 같이 싸웠으며 진전 없이 교착되었습니다. 442nd는 그 전투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442nd의 사람들은 독특하지만 위험한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산의 뒷부분은 완전히 암벽 뿐이었습니다. 독일인들은 뒷부분에서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42nd는 그 불가능한 것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어둡고 달이 없는 밤에 그들은 완전 무장 상태로 천 피트가 넘는 높이의 암벽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 밤동안 계속 암벽을 올랐습니다. 어둠 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손이나 발을 헛디뎌서 아래 협곡 속으로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조용히 떨어졌습니다. 자신들의 진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한 명도 비명을 지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여덟시간동안 곧장 암벽을 올랐고 꼭대기에 닿은 사람들은 아침이 밝을 때까지 그곳에 있었습니다. 동이 트자마자 그들은 공격했습니다. 독일인들은 놀랐고 그들은 언덕을 취한뒤 Gothic Line을 부수었습니다. 여섯 달 동안의 교착 상태가 32분 만에 442nd에 의해 깨졌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행위였고 그 전쟁이 끝났을 때 442nd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훌륭한 부대로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잔디에서 환영받았고 트루먼 대통령은 "당신들은 적군과 뿐만 아니라 편견과 싸웠고 이겼다." 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나의 영웅들입니다. 그들은 미국의 빛나는 이상에 대한 그들의 믿음에 매달렸고, 그들은 미국인은 어떤 사람들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인종만이 미국인을 정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미국인이라는 것의 정의를 두렵고 의심하고 증오하는 일본계 미국인들을 포함하여 확대했습니다. 그들은 변화의 중개인이었고 그들은 저에게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저에게 그것을 안내했던 저의 영웅이자 저의 아버지의 영웅입니다. 그들은 저에게 유산을 주었고 그 유산은 책임이 따릅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나라를 훨씬 더 나은 미국으로 만들고 저희의 정부를 훨씬 더 진실된 민주주의로 만드는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저의 영웅들과 저희가 겪었던 투쟁들 덕분에 동성애자인 일본계 미국인으로 여러분 앞에 서있을 수 있고, 그것 이상으로 저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디자인'이란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나십니까? 아마 이런 것들을 떠올리실 겁니다. 손에 쥘 수 있는 정교한 공예품, 혹은 로고나 포스터, 지도와 같은 시각적인 설명 수단이나 변치 않는 디자인의 고전적인 아이콘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 디자인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마 날마다 사용하면서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항상 변하지만 여러분의 주머니 안에 머무르는 그런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바로 디지털 경험의 디자인입니다. 특히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규모가 큰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이야기입니다. 구글이 날마다 10억 건의 검색어를 처리하고 1분마다 100시간이 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하루에 업로드된 영상이 미국의 3개 주요 방송사가 지난 5년 동안 방송한 양보다 더 많습니다. 페이스북은 사진, 메시지, 이야기를 12억 3천만의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인터넷 인구의 거의 절반이고 인류의 1/6입니다. 제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던 몇 가지 제품을 예로 들었는데요, 너무나 방대한 규모로 인해 디자인 시 전례가 없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규모의 디자인이 정말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다음의 두 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담성과 겸손함입니다. 대담성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 전 세계가 원하고 필요한 것이라 믿는 것이고, 겸손함은 디자이너의 일이란 자기 자신이나 개인 작품집이 아니라 그 디자인을 사용할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자신의 디자인으로 이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도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인류를 위한 디자인 101' 이라는 과정을 가르치는 학교는 없습니다. 이런 제품에 참여한 저와 다른 디자이너들은 일을 하면서 그 과정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규모를 고려한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가장 좋은 선례를 직접 배워 나가고 있어요. 오늘 저는 수년 동안 저희가 배운 것들의 일부를 나누고 싶습니다. 규모를 고려한 디자인에서 첫번째로 아셔야 할 것은 작은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주 작은 디자인 요소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가 있는데요.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버튼을 관리하는 팀에서 버튼을 새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결정했어요. 이 버튼은 저희 브랜드의 발전과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라 현대적으로 디자인할 필요성이 생긴 거죠. 조그마한 버튼 하나쯤이야 아주 간단하고 쉬운 과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버튼을 디자인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어요. 지정된 높이와 폭으로 맞춰야 했으며 여러 가지 다른 언어로도 문제가 없어야 했고 멋진 그라데이션이나 경계를 그릴 때도 조심해야 했습니다. 구형 웹 브라우저에서도 깔끔하게 표현돼야 하니까요. 사실 이 작은 버튼을 디자인하는 일은 대단한 골칫거리였습니다. 자, 이게 새로운 버튼인데 이 프로젝트를 이끈 디자이너는 몇 달에 걸쳐 이 버튼을 설계하는 데 280 시간 이상 걸렸다고 추산했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작은 것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일까요? 규모를 고려한 디자인을 할 때 사소한 세부사항이란 없습니다. 작고 순수한 이 버튼은 하루 평균 750만 웹사이트에서 22억 번 노출됩니다. 역사상 가장 많이 보여진 디자인 요소 중의 하나예요. 작은 버튼과 그 디자이너한테는 엄청난 부담이지만 이러한 제품에 대해서는 조그만 것도 제대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다음에 이해해야 할 것은 디자인에 자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입니다. 이런 제품을 작업하게 되면 자신이 만든 제품을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가 있기 때문에 이에 근거해서 디자인 결정을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숫자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건 아닙니다. 좀더 이해하시기 쉽도록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커뮤니티 기준에 어긋나는 스팸이나 오용 등의 사진을 신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 왔습니다. 수많은 사진들이 신고되었지만 확인해보니 실제로 커뮤니티 기준에 어긋난 건은 얼마 되지 않았어요. 대부분은 전형적인 파티 사진이었죠. 자, 구체적으로 가상의 예를 들어 볼까요. 제 친구인 로라가 제 사진을 올렸다고 합시다. 술취한 밤에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이죠.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입니다. (웃음)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상관이나 고용인이 자기의 창피한 사진을 페이스북에서 볼까 걱정하는데요, 실제로 페이스북에서 일하면 그런 일을 피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어쨌든 이런 수많은 사진들이 스팸이나 오용으로 잘못 보고되었고 그 팀의 엔지니어 한 명은 느낌이 왔어요. 그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고 그가 옳았습니다. 신고건들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자기 사진을 내려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었어요. 이것은 그 팀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능을 넣어 사람들이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내서 사진을 내릴 수 있게 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20% 남짓만이 친구들에게 메세지를 보냈어요. 그래서 팀은 다시 돌아가 갈등 해소에 관한 전문가와 의논했습니다. 예의바른 언어에 관한 보편적 원칙까지도 공부했습니다. 저는 이런 연구를 할 때까지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재미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친구에게 사진을 내리라고 부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문제의 사진이 어떤 감정이 들게 하는지 친구에게 표현하도록 도왔습니다. 오늘 그 경험이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보시죠. 저는 저를 찍은 이런 가상 사진을 봅니다. 스팸도 아니고 오용도 아니지만 사이트에 올라 있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 사진을 신고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제가 있는 이 사진이 싫어요." 그러면 좀더 깊이 들어갑니다. 왜 이 사진을 좋아하지 않죠? 그러면 저는 "창피하니까요"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제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내도록 권장받는데, 여기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 로라에게 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언어를 제시받았다는 겁니다. 팀에서는 이렇게 상대적으로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전에는 20%의 사람들만이 메세지를 보냈는데, 지금은 60%의 사람들이 메세지를 보내고 조사 결과는 대화를 나눈 양쪽 모두 그 결과에 만족함을 보여 줬습니다. 같은 조사 결과는 친구의 90%가 자기 친구를 화나게 할 일을 했는지 알고 싶어했어요. 나머지 10%의 사람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친구끊기"란 기능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보시다시피 이러한 결정들은 아주 미묘합니다. 물론 저희들은 아주 많은 자료를 근거로 결정을 내리며 또한 반복, 연구, 실험, 직감, 감정이입에도 중점을 많이 둡니다. 예술이면서도 과학이죠. 이런 제품을 작업하는 디자이너들은 때로 "자료를 따르는"사람들이라 불리는데 그 말은 정말 우리를 미치게 만듭니다. 사실 저희가 한 디자인을 철처히 실험하지 않는다면 무책임한 일이겠죠. 수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제대로 해내도록 믿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자료 분석은 결코 디자인 직감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자료는 좋은 디자인을 훌륭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나쁜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다음에 이해해야 할 원칙은 변화를 도입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때로 이런 농담을 합니다. 변화를 위해 일하는 만큼 변화를 소개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쓴다구요. 우리 모두 여기에 공감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많이 쓰던 것이 변화해서 거기에 적응해야 할 때가 있는 것처럼요. 사실 사람들은 나쁜 디자인을 쓰는데 아주 효율적이 되어서 장기적으로 좋은 변화라고 해도 변화가 일어났을 당시에는 대단히 짜증나게 마련입니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대해 몇 년 전 제가 유튜브에서 일하던 당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보고 평가하도록 유도할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흥미롭게도 자료를 보니 거의 대부분이 배타적으로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사용하고 소수의 사람들이 가장 낮은 별 1개를 사용했으며 상대적으로 아무도 별 2, 3, 4개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투표를 위-아래로 하는 모델로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에겐 훨씬 더 쉬워지는 거죠. 하지만 사람들은 별 5개 평가 시스템에 집착을 많이 했어요. 동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 평가를 정말 좋아했구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디자인에 익숙해진 상태였죠. 그래서 사람들이 변화에 대비하도록 돕기 위해서 새로운 디자인에 빨리 익숙해지도록 도입될 변경점에 대한 근거를 자료 그래프로 실제로 커뮤니티와 공유했습니다. 업계에서도 관련 대화에 참여했고 그 결과로 제가 가장 아끼는 테크크런치 기사 제목이 나왔습니다. "유튜브가 별 5개짜리 깨달음을 얻다. 유튜브의 평가는 쓸모없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변화를 가져올 때 변화에 대한 혐오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똑바로 하려고 애를 썼지만 항상 그렇듯이 밀려드는 항의 동영상과 화난 이메일을 받아야 했어요. 심지어는 보안대를 통과해야 하는 소포도 받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들이 이런 것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는 점입니다. 그들에게 이들 제품과 이 일은 정말,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제 세부사항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디자인 과정에서 자료를 어떻게 사용할지 의식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또 변화를 소개할 때는 아주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정말 유용합니다. 규모를 고려한 디자인에 좋은 모범 규준이 되어 주죠. 하지만 훨씬 더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를 위해 디자인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온 인류를 위해 디자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때로 자신이 살고 있는 작은 세상의 벽에 부딪히게 마련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휴대폰이 되지 않는 지역을 지날 때 좀 짜증이 납니다. 새로 연 커피숍으로 안내하는 휴대폰을 쓸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휴대폰을 충전하려면 믿을 만한 전기 공급처가 없어 4시간이나 차를 몰고 나가야 한다면요? 공공 도서관이 없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나라에 언론의 자유가 없다면요? 이런 제품이 여러분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것이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이 나머지 세상에 비쳐지는 모습입니다. 다음 50억 인구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될 때 비쳐질 모습이구요. 저가형 휴대폰을 디자인하는 것은 멋진 일이 아니지만 전세계를 위해 디자인을 한다면 여러분이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있는 곳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큰 그림을 마음 속에 새길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각자가 익숙한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보고 듣고 이해해서 디자인을 하려고 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품을 사용해서 그 역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때로 이런 휴대폰을 직접 사용해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을 인지하려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전세계 규모로 디자인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제품을 개선 및 진화시키기 위한, 힘들고 때로는 매우 짜증스러운 일을 뜻합니다. 대담성과 겸손함으로 제대로 하려는 노력은 때로 피곤할 수 있고 겸손한 자세 유지는 디자인의 자존심상 힘들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늘 변하기 때문에 제가 그 동안 디자인한 모든 것은 대부분 사라졌고, 앞으로 디자인하는 것도 모두 사라질 테죠. 하지만 이건 남을 겁니다. 이해하기 힘들 만큼 아주 큰 일의 일부가 된다는 끝없는 전율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에 나오니 참으로 무섭습니다. 천재 중 천재들만 나오는 자리니까요. 저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대인 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진실보다 진실된 것은? 정답,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야기꾼 입니다. 진실보다 더 진실된 보편적인 인간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모든 이야기들이 흥미롭고 어떤 이야기들은 머리에 계속 맴돌아 결국 글로 쓰게 되지요. 또 어떤 주제들은 항상 떠오릅니다. 정의, 충성심, 폭력, 죽음, 정치적, 사회적인 이슈들, 자유. 또 우리가 겪는 미스테리한 일들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연의 일치, 불길한 예감, 감정, 꿈, 자연의 힘, 마술에 대해서도 글을 씁니다. 저는 지난 20년동안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계속 무명으로 살다가 2006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오륜기를 들게됐습니다. 그 계기로 저는 유명해졌지요. 백화점에서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손주들은 저를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그 4분 간의 저의 명성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올림픽 세레모니를 담당하던 기관 중 개막식을 담당하던 부서에서 제가 개막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나갈 사람 중 한 명으로 뽑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분명히 신원 오인의 문제 같다고 대답했니다. 왜냐하면 저는 운동이랑은 거리가 머니까요. 사실 워커 없이 그 넓은 운동장을 완주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렇게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여성이 홀로 오륜기를 드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오륜기를 드는 이들은, 다섯 개의 대륙을 상징하는 다섯 명의 여성들과 세 명의 금메달리스트들 이었습니다. 얘길 듣고 자연스럽게 처음으로 든 생각은 '그 날 뭘 입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웃음) "유니폼을 입어야죠"라며 제 치수를 물어봤습니다. 제 치수를요! 마치 미쉐린맨(미쉐린 타이어 마스코트)처럼 뚱뚱한 파카를 입고 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했지요. (웃음) 2월 중순쯤 되어서는, 저는 토리노에 있었고, 그곳에 관중들은 열광적으로 거리에 나온 80개의 올림픽 참가팀들을 응원했습니다. 그 운동선수들은 이번 올림픽 게임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습니다. 모두가 이겨야 마땅하지만, 운이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눈꽃 한 송이, 얼음의 두께, 바람의 정도가 게임이나 경주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훈련과 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가슴입니다. 오직 용감하고 결연한 가슴을 가진 자 만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습니다. 단연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토리노의 거리는 올림픽 슬로건이 쓰여진 빨간 포스터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곳에 열정이 숨쉬고 있습니다." 항상 그러지 않나요? 우리의 가슴이야말로 우리를 운명의 순간으로 데려다주는 것입니다. 제가 책을 쓸 때도 바로 그런 가슴을 가진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열정적인 가슴말이죠. 저는 독불장군, 반항자, 모험가, 아웃사이더, 반역자와 같이 질문을 던지고 규칙을 어기며 위험을 감수하는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이 곳에 모인 여러분들과 같이 상식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은 흥미로운 캐릭터가 될 수 없습니다. (웃음) 이혼한 전부인/남편 정도로 쓸 수 있겠네요. (웃음) (박수) 경기장 안 녹색 방에서, 저는 다른 기수들을 만났습니다. 3명의 운동선수들과, 여배우 수잔 사랜던과 소피아 로렌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정적인 가슴을 가진 두 명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왕가리 마타이, 케냐에서 온 노벨상 수상자입니다. 그녀는 3천만 개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결과, 아프리카 지역의 토양과 날씨를 변화시켰습니다. 물론 많은 마을의 경제 상황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음은 소말리 맘, 열정적으로 아동성매매에 맞서 싸우는 캄보디아의 행동주의자이다. 그녀가 14세 때 할아버지가 그녀를 매춘굴에 팔아넘겼습니다. 그녀는, 어린 소녀와 성관계를 가지면 자신의 병이 치료된다고 믿는 에이즈 감염자들에게 강간 당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또 그 매춘굴에서 매일 다섯, 아니 열 다섯 명의 손님을 받아야만하는, 반항할 경우 전기 고문을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 또한 해주었습니다. 녹색 방에서 저는 유니폼을 받았습니다. 제가 흔히 즐겨 입을만한 옷은 아니었지만, 제가 걱정했던 미쉐린맨 같은 옷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꽤 괜찮았습니다. 마치 냉장고 같아 보였지요. (웃음) 하지만 기수들 모두가 그래보여서 다행이였죠. 소피아 로렌만 제외하고요. 미모와 열정의 상징이시죠. 소피아는 70세가 넘었지만 아직도 멋지십니다. 그녀는 섹시하고,날씬하고, 키도 크고, 태닝된 구릿빛 피부도 아주 멋지죠. 아니 어떻게 태닝을 하고도 주름살이 하나도 없을 수 있는거죠? 전 모르겠네요. 어떤 텔레비젼 인터뷰에서 "어쩜 그렇게 아직도 좋아 보이세요? "라는 질문에 그녀가 말하길, "자세죠.저는 등을 항상 펴고 다녀요." "그리고 늙은이들 소리를 안 내죠" (웃음) 자, 뷰티팁 하나 공짜로 드렸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예쁜 여성으로부터 말이죠. 투덜대는 소리, 기침소리, 재채기 소리, 혼잣말하는 소리, 방구소리 다 안 됩니다. (웃음) 그녀가 정확히 이렇게 이야기해 준 것은 아니지만요. (웃음) 한 자정 쯤 돼서, 저희는 경기장의 윙 부분에 소집되었습니다. 확성기가 올림픽 국기를 발표하고, 음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 곳에서도 시작할 때 나오는 음악이군요. 개선 행진곡이죠. 소피아 로렌이 제 바로 앞에 섰습니다. 저보다 한 30cm 더 크시죠. 붕 띄우신 머리를 제외하고도 말이죠. (웃음) 그녀는 마지 아프리카 대초원의 기린처럼 엘레강스하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깃발을 어깨에 올린 채...저는 뒤에서 조깅 중이었습니다. (웃음) 까치발을 들고 깃발을 든 손은 이렇게 쭉 뻗은 채 말이죠. 그래서 제 머리는 그 망할 깃발에 다 가려졌습니다. (웃음) 모든 카메라들은, 물론, 소피아를 찍고 있었죠.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언론 사진에 저도 같이 찍혔기 때문이죠.대부분 소피아 다리 사이로 보이긴 했습니다만. (웃음) 남자들은 그 자리를 부러워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박수) 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순간은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4분, 바로 그 때입니다. 저희 남편은 이 얘길 들으면 기분이 상한다고 합니다. 제가 아무리 우리끼리 개인적으로 은밀히 하는 건 4분도 안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해줘도 말입니다. (웃음) 그러니 그가 개인적으로 받아드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는 그 아름다웠던 4분의 언론 사진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늙어서 뇌세포가 파괴되어 그 때의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아서이죠. 저는 올림픽의 키워드를 가슴 속에 항상 간직하고 싶습니다. 열정. 그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때는 1998년, 콩고의 툿시족 난민들을 위한 교도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곳 난민의 80%는 여성과 소녀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곳을 죽음의 수용소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당하지 않은 이들도 전염병과 기아로 모두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로즈 마펜도라는 젊은 여성과 그녀의 아이들입니다. 그녀는 임신 중이었으며 과부였습니다. 군인들은 그녀에게 남편이 고문을 받고 죽는 모습을 보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녀는 운 좋게도 그녀의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두 명의 작은 남자아이였지요. 그녀는 탯줄을 나뭇가지로 자르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묶어놨습니다. 그녀는 수용소 지휘관들의 이름을 따 쌍둥이의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호의를 얻고 우유 대신 먹일 홍차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지요. 모유만으로 아기들을 살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군인들이 그녀의 첫째 딸을 강간하러 감방으로 들어왔을때, 그녀는 첫째 딸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녀 머리에 총이 겨누어져 있었지만 말이죠. 그 후에도 어떻게 그녀의 가족은 16개월 동안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는, 기이한 운과 그녀의 열정적인 가슴 덕에 샤샤 캐노프라는 젊은 미국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녀와 아이들을 미국 구조 비행기에 싣고 아리조나주의 피닉스로 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이지요. "마펜도"는 스와힐리어로 '위대한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제 책의 주인공들도 열정적인 가슴을 가진 여성들이죠. 로즈 마펜도처럼 말이죠. 이런 주인공들을 제 머리 속에서 만들어 낼 필요가 없습니다. 제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죠. 저는 여성들과 함께 여성들을 위해 평생을 일했습니다. 저는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고대에 태어났습니다. 세상이 끝나갈 때 쯤,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카톨릭 가정에서요. 다섯 살 때부터 격렬한 페미니스트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라는 용어가 아직 칠레에 들어오지 않았을 터라 사람들 모두 '쟨 왜 저러나' 했었겠지요. (웃음) 저는 자유를 위해, 또 가부장제에 대해 의문을 품기 위해서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꺼이 그 대가를 치루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결정타를 한번 치면 저는 두배로 돌려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웃음) 한번은, 제 딸 파울라가 20대로 들어섰을 때 쯤 저에게 페미니즘은 이제 구식이니 이제 그만 하라고 하더군요. 그날 저흰 기억에 남을 싸움을 했지요. 페미니즘이 구식이라고요? 맞는 말입니다, 제 딸이나 여기 오신 여러분들처럼 특권을 가진 여성들에게는 말이죠. 하지만 나머지 세계의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기 결혼을 강요 당하고, 매춘에 강제 노동까지... 그녀들은 원치 않거나 돌봐줄 수 없는 아이들을 키워야 합니다. 그녀들은 자신들의 몸, 인생에 대한 권한이 없습니다. 또 교육도 받을 수 없고 자유도 없습니다. 그녀들은 강간과 폭행을 당하며, 법으로 보호 받지도 못한 채 죽기도 합니다. 요즘은 서부에 사는 젊은 여성에게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것은 모욕입니다. 페미니즘을 섹시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장합니다. 그 이유로 제가 남자들을 유혹하는 걸 멈춘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없어서 괴로웠던 적도 없습니다. (웃음) 페미니즘은 절대, 죽지 않았습니다. 다만 진화했습니다. 만약 그 용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꾸세요! 제발. 아프로디테, 비너스, 백치미인, 원하시는 걸로요. 명칭은 상관 없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지할 것입니다. 열정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슬픈 이야기지요. 방글라데시의 작은 마음에 있는 여성전용 클리닉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때는 2005년. 제니는 3주의 휴가동안 그 곳으로 자원봉사를 온 미국인 치과 위생사였습니다. 그녀가 일을 하려고 준비를 하던 중, 이 곳은 의사도 치과의사도 없는, 파리들만 들끓고 있는 곳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밖에는 여성들이 치료를 받으려 몇 시간씩 기다리며 줄을 서 있었습니다. 첫 환자는 썩은 어금니 때문에 끔찍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제니는 썩은 이를 뽑아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위생사인 그녀에게 허가되지 않았고,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것을 감수해야 했고 몹시 두려웠습니다. 제대로 된 도구들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다행히 올 때 마취제를 챙겨 가져왔습니다. 제니는 용감하고 열정적인 가슴을 지녔습니다. 그녀는 작은 소리로 기도를 한 후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결국에는 고통이 사라진 환자는 제니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날 이 치과 위생사는 더 많은 치아를 뽑았습니다. 다음날, 이 클리닉이라는 곳에 그녀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녀의 첫 환자였던 여성이 남편과 함께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수박같이 부어있었습니다. 너무나 부은 턱에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 남편은, 몹시 화가나서는, 이 미국인을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제니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몹시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통역사가 설명하기를 그 환자의 상태는 수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루 전, 남편이 아내가 저녁 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아 아내를 구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중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여성들은 세계의 3분의 2 분량의 일을 하고 있지만, 세계의 1퍼센트도 안 되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수당을 받아도 같은 일을 한 남자보다 덜 받고, 그런 취약한 상황에 계속 남겨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녀들은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노동 착취, 폭력, 학대의 협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에게 교육, 일, 수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재산을 물러받는 일이 사회의 이득임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만약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한다면, 그녀의 자식들과 가정은 더욱 나아질 것입니다. 만약 가정이 번성하면, 마을이 번성하고, 결국 국가가 번성할 것입니다. 왕가리 마타이가 케냐의 한 마을로 갔습니다. 그녀는 그곳 여성들에게, 나무를 너무 많이 베어 팔아서 땅이 불모지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여성들에게 나무를 심고 물을 주라고 하였습니다. 한방울 한방울씩. 5년에서 6년이 지나고 나니 숲이 생겨났습니다. 기름진 토지가 생기고 마을은 살아났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퇴보하는 사회에서는 항상 여성들을 무시합니다. 하지만 이런 명백한 사실들을 정부에서는 모른 체 합니다. 박애주의도 여성을 무시하지요. 여성들의 프로그램에 1불이 주어질 때 남성들의 프로그램에는 20불씩 주어집니다. 여성은 인류의 51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에게 권한이 주어지면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기술,디자인,엔터테이먼트(TED)보다 더 많이요. 여성들이 함께, 결합되어, 지식을 나누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이 고독한 지구에 평화와 번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약속드립니다. 오늘날 모든 전쟁의 피해자는 거의 일반 시민들입니다. 주로 여성과 아이들이지요. 이 둘은 항상 나란히 피해를 입습니다. 남성들은 세계를 지배하고, 그 안의 혼란을 봅니다. 우린 어떤 세상을 원하나요? 이건 우리 모두가 던지는 아주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현존하는 세계의 질서에 참여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우리는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는, 모두의 생명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싶습니다. 특권을 가진 자들만이 아닌. 1월에 UC버클리 도서관에서 열린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의 어느 박물관이나 갤러리도 뉴욕 갤러리를 제외하고, 보테로의 작품을 감히 전시할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브그라이브 교도소의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그림은 고문과 권력의 악용을 주제로한 그림들로써 아주 크게 보테로 스타일로 그려졌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그림의 형상들을 제 머리 속에서, 제 가슴에서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처벌받지 않는 권력입니다. 저는 권력의 악용, 또 악용하려는 권력을 두러워합니다. 우리 종족들에게는 알파 남성이 현실이고, 힘으로 나머지들에게 그 현실을 받아들이게 하여 규칙을 따르게 합니다. 그 규칙들은 항상 변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그들에게 이익이 되지요. 이런 부유층에서 서민층으로 흘러가는 트리클다운 이펙트는, 경제학에는 말이 안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완벽히 적용됩니다.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는 것이지요. 가난한 여성과 아동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가장 빈곤한 남성조차도 학대할 상대는 있다는 것이지요- 바로 여성과 어린이입니다. 저는 소수의 권력이 성별,수입,인종,계급을 통해 권한의 힘을 발휘하는 것에 지쳤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문명에 아주 근본적인 변화가 생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이 세상을 경영하기 위해 우리는 여성의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권력의 자리에 오를 중요한 여성들이 필요합니다. 또 우리는 남성들에게 여성의 힘을 양육해야 합니다. 당연히 젊은 남성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늙은이들은 희망이 없어요, 그냥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웃음) 네, 저도 당연히 소피아 로렌의 긴 다리와 전설적인 가슴을 갖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왕가리 마타이, 소말리 맘, 제니, 그리고 로사 마펜도와 같은 전사의 가슴을 갖고 싶습니다. 저는 이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이 아닌 좋은 세상으로 말입니다. 왜 안되겠어요? 가능합니다. 이곳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이 모든 지식, 힘, 재능, 그리고 기술. 우리 모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매를 걷어 올리고, 열정적으로, 일합시다. 거의 완벽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위해 일합시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10일, 저는 캠브릿지에 있는 MIT 미디어 연구소에서 교수, 학생,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제가 차기 연구소장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 자정, 진도 9의 지진이 일본의 태평양 연안에 몰아닥쳤습니다. 제 아내와 가족은 일본에 있었고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저는 공황에 빠졌습니다. 저는 뉴스를 보면서 정부 관료와 동경전기공사 직원의 회견에 귀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자로가 폭발하여 이런 구름이 저희 집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희 집은 거기서 겨우 200km 정도 떨어진 곳이었죠. TV 에 나오는 사람들은 제가 듣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자로가 어떻게 됐는지, 방사능은 어떤지, 저희 가족은 안전한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능적으로 해야할 것 같은 일을 했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인터넷에는 저 같은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아보고 있었으며 그 사람들이 함께 느슨하게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저희는 그 그룹을 세이프캐스트라고 불렀습니다. 저희는 방사능을 측정하려는 노력을 개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자료를 모으려고 했습니다. 정부가 사람들을 위해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 명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3년 후, 저희는 천6백 개의 자료 수집원을 갖게 되었고 우리 스스로 가이거 계수기를 디자인하여 사람들이 그것을 내려받아 직접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일본 대부분 지역과 전세계 다른 지역의 방사능을 측정하는 앱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민 과학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었고 가장 방대한 공개 방사능 측정 자료를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어떻게 -- (박수) -- 감사합니다. 어떻게 뭘해야 할지도 모르는 몇몇 아마츄어들이 모여 시민 단체나 정부가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저는 이것이 인터넷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쩌다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연도 아니었고, 저희가 했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끌어낸 성과였으며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넷이 가능하게 해 준 일이었습니다. 인터넷은 또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그런 새로운 원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인터넷 이전의 시대를 기억하십니까? (웃음) 저는 그 시대를 BI(Before Internet)라고 합니다. BI 시대에 삶은 단순했습니다. 세상은 유클리드 방식이거나 뉴튼 방식이어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하려 들었고 심지어 경제학자들도 그랬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이 도래한 겁니다. 그러자 세상은 극도로 복잡해졌죠. 극도로 낮은 비용, 극단적인 속도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인간이 그리도 소중히 여겼던 뉴튼의 법칙들은 겨우 국소적인 법칙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고 이렇게 완벽하게 에측이 불가능한 세상에서 우리가 알아낸 것은 살아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원리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대요. 인터넷 이전 시대에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어떤 서비스를 창출하려고 하면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그 다음에는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뭔가 커다란 일을 창출해 내려면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했지요. 뭔가 커다란 일을 하려고 할 때,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면 사람들은 아마 경영학 학위를 받으려고 할 겁니다. 그래서 기획도 하고 벤쳐 회사나 대기업으로 부터 투자도 받겠지요. 그리고는 디자이너와 공학자를 채용한 다음, 일을 진행할 겁니다. 이것이 인터넷 이전의 혁신 모델이었습니다. 인터넷 이후에 일어난 일은 혁신에 드는 비용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왜냐하면 협업에 드는 비용, 공급이나 소통에 드는 비용, 그리고 무어의 법칙에 의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드는 비용이 거의 0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여러분에게는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야후가 있는 겁니다. 학생들은 허가가 없었죠. -- -혁신에 대한 허가 말입니다. -- 허가도, 파워포인트도 없었습니다. 학생들이 그저 만들어 낸 겁니다. 그리고는 자본을 마련한 다음 사업 계획을 알아내고 그 다음으로 아마 경영 전공자를 고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이 혁신을 유발한 것입니다. 최소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서는 그렇습니다. 경영 전공자가 추진하는 혁신 모델로 부터 디자이너와 공학자가 추진하는 혁신 모델로 간 겁니다. 그리고 혁신을 첨단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대형 기관으로부터 멀어져 기숙사나 초기 사업으로 가져간 겁니다. 권력과 돈, 그리고 권위를 가진 낡고 굼뜬 기관들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사실을 압니다. 이 모든 것이 인터넷에서 시작했다는 것도요. 이런 현상은 다른 일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미디어 연구소에서 저희는 하드웨어만 다루는 게 아닙니다. 모든 종류의 일을 하죠. 생물학이나 하드웨어도 합니다. 니폴라스 네그로폰테가 말한 명언처럼 "보여주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발간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과는 좀 다르지요. 후자는 전통적인 학계의 사고 방식입니다. 니콜라스는 종종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연은 한번만 작동하면 된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세상에 충격을 주는 주된 방법은 우리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킨들이나 에고와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대기업을 통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건을 실생활에 그렇게 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오늘날, 저는 그 구호를 바꿔봅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대시민 선언입니다. 저는 "만들어내지 않으면 사라진다." 라고 제창합니다. 정말로 인정 받으려면 제품을 세상에 내놓아야 합니다. 때로는 대기업을 통해서겠죠. 니콜라스는 위성 기업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세상에 발을 내딛어야 하고 대기업이 우리에게 해줄 것이라고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작년에 우리는 여러 학생을 선전(深圳)에 보내 공장 바닥에서 선전(深圳) 지역의 혁신을 경험하도록 했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이런 기구를 생산하는 업체가 있었는데 그들은 시제품이나 파워포인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작 도구를 가지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었고 제작 도구 상에서 바로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공장이 디자이너였고 문자 그대로 디자이너가 곧 공장이었던 겁니다. 사람들이 바로 좌판으로 가면 이런 휴대 전화기를 보게 됩니다. 팔로 알토의 학생들이 하듯이 작은 웹사이트로 시작하지 않고 선전(深圳)의 어린 학생들은 신형 후대 전화기를 만듭니다. 그들은 팔로 알토의 학생들이 웹사이트를 만들듯이 신형 전화기를 만들어 냅니다. 마치 휴대 전화기에 대한 혁신의 열대 우림이 되는 듯한 것이죠. 그들은 휴대 전화기를 만들고 좌판으로 가서 일부를 팔기도 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기종을 보고 바로 올라가서 몇 천개를 더 만들어 보고 다시 내려옵니다. 이건 마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건 정말이지 소프트웨어의 현장 개발 같이 들립니다. A/B 테스트와 반복 과정, 소프트웨어에서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선전(深圳)의 젊은이들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합니다. 저는 제 다음 번 동료가 선전(深圳) 지역의 이런 혁신가 중에서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참단까지 내모는 혁신입니다. 우리는 3D 프린터와 같은 것을 말하곤 하는데 대단하죠. 이 친구는 리모입니다. 제가 아끼는 대학원생 중에 하나인데 삼성테크윈이 만든 집배기 앞에 서 있습니다. 이 기계는 전자 보드에 시간당 2만3천 개의 부품을 장치할 수 있습니다. 상자 안에 든 공장이죠. 공원으로 꽉 찬 공장이 필요했던 일을 손으로 합니다. 뉴욕에 있는 이 상자로 말이죠. 그녀는 효과적으로 -- 선전(深圳)으로 갈 필요도 없이 이렇게 생산해 냅니다. 이런 기계를 사서 생산하는 거죠. 그래서 생산, 혁신 비용, 시제품을 만들고, 공급하고, 생산과 시설에 드는 비용이 매우 낮아지고 혁신은 첨단으로 이어집니다. 학생들이나 초기 제작자들도 그렇게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이건 최근의 일이지만 곧 일상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에서 일어났던 것과 같은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소로나는 유전적으로 조작된 미생물을 옥수수당으로, 그걸 또 다시 폴리에스터로 전환시키는 듀퐁사의 공정입니다. 이것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것 보다 30%나 더 효율적이고 환경에도 훨씬 좋은 공정입니다. 유전 공학과 생명공학은 화학과 계산학, 그리고 메모리에 완전히 새로운 수많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할 일에는, 분명히 의료 관련 일을 할텐데 아마 의자나 건물을 키우게 될 겁니다. 문제는 소로나 비용이 40억 달러나 되고 만드는데 7년이 걸린다는 점이에요. 어떤 면에서 이미 지나간 거대 컴퓨터의 시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실, 생명공학에서도 혁신의 비용은 점점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데스크탑 염기 서열 기기예요. 예전에는 염기 서열 분석에 수 백만 덜러가 들었지만 지금은 이런 데스크탑 기계로 아이들도 기숙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젠9 이라는 유전자 공정기인데요. 비금 바로 유전자를 프린트 하려면 피펫이 있는 공장에서 누군가가 수작업으로 해야 합니다. 100개의 기본 쌍 당 한 개의 오류가 일어나고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듭니다. 이 새로운 기구는 유전자를 칩 위에 조립합니다. 100개의 기본 쌍 당 한 개의 오류가 아니라 만개의 기본 쌍 당 한 개의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 실험실에서, 저희는 1년 내에 전 세계의 유전자를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용량을 갖게 될 것입니다. 1년에 2억개 씩이요. 이건 마치 수작업으로 트랜지스터를 만들던 세상에서 펜티엄시대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생명공학에서 펜티엄이 될 것입니다. 생명공학을 기숙사나 초기 회사의 손에 넘겨 주는 것이지요. 이런 일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생명공학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혁신에 관한 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고 방식입니다. 이것은 아래로부터 위로의 혁신이며 민주적이기도 합니다. 혼란스럽고 제어하기 어렵죠.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일 뿐이죠. 저는 회사에 대한 전통적인 법칙들이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다른 원칙을 가지고 작동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원칙 중에 하나가 끌어당김의 힘인데요. 그것은 필요할 때에 따라 네트워크에서 자원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중앙에 자원을 쌓아두고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과는 다르죠. 세이프캐스트의 경우에서 저는 언제 지진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지 못했지만 해커들의 세상이란 공간의 주관자였던 션을 만날 수 있었고, 첫 번째 가이거 측정기를 만들었던 아나로그 하드웨어 해커 피터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쓰리마일 사건이 일어난 후, 그 지역의 감시 도구를 만든 댄도 만났습니다. 이 사람들은 아마 그 이전에는 만날 수 없었겠지만, 더 잘 된 것은 제가 그들을 딱 알맞은 시기에 네트워크에서 찾아냈다는 점입니다. 저는 대학을 세 번이나 그만두었고 그래서 교육받는다는 것 마음 속 깊이 애틋하게 자리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교육이란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행하는 것이고 배운다는 것은 여러분 스스로 해내는 것입니다. (박수) 그건은 마치, 제게 편견이 일텐데, 밖에 나가 놀기 전에 사전을 통째로 외우게 만드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휴대전화에 위키피디아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저 혼자 높은 산의 정상에서 2번 연필을 들고 뭘할지 알아내려는 것과 같았습니다. 실제로는 언제나 연결이 가능한대도 말이죠. 여러분에게는 항상 친구가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위키피디아를 꺼내 놓을 수도 있구요. 여러분이 배워야 할 것은 배우는 방법입니다. 세이프캐스트의 경우, 많은 아마추어들이 3년 전 처음 시작할 때, 전체로써 우리는 다른 어떤 단체보다도 자료를 모으거나 발표하고 시민 과학을 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을 겁니다. "컴퍼스가 지도에 앞선다." 이 말, 이 생각은 계획하고 뭔가 미리 길을 탐색하는 거이 아주 값비싼 것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나마도 아주 정확하거나 유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이프캐스트의 경우에 우리는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료를 발표할 의향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요. 우리는 정확한 계획을 만들어내려는 노력대신 먼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가이거 계수기부터 구합시다. 구할 수가 없다네요. 그러면 우리가 만듭시다. 센서가 충분하지 않답니다. 좋아요, 그럼 먼저 휴대용 가이거 계수기 부터 만들죠. 여기저기 알아보면 자원 봉사자를 구할 수 있겠는대요. 예산이 충분하지 않지만 먼저 저지르고 봅시다. 저희는 이런 모든 일을 기획할 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매우 강력한 컴파스를 갖고 있었죠. 궁극적으로 우리는 목표한 곳에 도달했습니다. 제게 이것은 마치 즉석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이와 같은 컴파스의 아이디어는 아주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비록 세상이 극단적으로 복잡하지만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모든 것을 계획해야 한다는 이런 생각은 이제 그만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계획해야 한다거나, 모든것을 쌓아두어야 한다거나, 여러분이 아주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그만하고, 연결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항상 새로 배우고, 완전히 눈치를 채고 있는 상태이고, 매우 현재 중심이어야 하죠. 그래서 저는 "미래학자"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현재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금의 우리들 처럼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아버지를 무장 회교도 조직으로부터 과도로 보호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그 질문을 제가 1993년 6월 어느 화요일 아침, 법학생이었을 때 마주했습니다. 저는 그 날 아침 일찍 알제리 알제의 변두리에 있는 아버지의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끊임없이 두들기는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그 때는 한 지역 신문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한 명의 학자가 근본주의 자객들의 총알로 죽는 시기였습니다. 제 아버지의 다윈에 대한 대학 강의는 이슬람 구국전선의 우두머리가 교실을 방문하게 만들었고 아버지가 그를 내보내기 전, 그는 아버지를 생물학주의의 지지자라 비난했습니다. 밖에 있는 사람은 신원을 밝히지도 않았고 떠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경찰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수많은 알제리 경찰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장 극단주의의 거세지는 물결에 겁을 먹었는지, 그들은 응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때 제가 부엌으로 가서 과도를 꺼내들고, 입구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이였지만 저는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었기에 거기에 서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저는 그때가 "당신의 파트와는 여기서 적용되지 않는다: 회교 근본주의에 맞선 투쟁의 비화"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제목은 한 파키스탄 연극에서 비롯됩니다. 저는 바로 그 순간이 300명의 회교도들을 인터뷰하는 여정으로 저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말리에 이르는 30여개국의 나라들에서 그들이 어떻게 근본주의에 대항해서 아버지가 그러셨던 것처럼 평화롭게 맞섰는지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위협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운좋게도 1993년 6월, 정체불명의 방문객은 떠났지만 다른 가족들은 훨씬 운이 안 좋았고 그것이 제 연구에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어쨋든 누군가 몇달 후에 돌아와 아버지의 식탁 위에 놓아뒀는데 거기엔 "당신은 죽은 줄 알아라." 라고 써있었죠. 그 후 알제리의 근본주의 무장단체는 훗날 1990년대의 어두운 시대라고 불리게 된 시기에 무려 2십만명의 민간인들을 학살합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모든 여성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가혹한 보복성 테러 대응을 하면서, 정부는 고문과 강제적인 실종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사건들이 끔찍하게 일어나는 동안 국제 사회는 그것들을 거의 무시했습니다. 알제리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교수가 된 제 아버지는 결국 강제로 대학에서 가르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버지, 마흐푸드 베눈에 대해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은 많은 알제리 지식인들처럼 그도 나라를 떠나기를 거부하고 회교 근본주의자들과 때때로 그들이 싸우는 정부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계속했습니다. 예를 들어, 1994년 11월 엘 와탄이라는 신문에서 발행된 기사는 "근본주의가 어떻게 전례없는 테러를 만들었는가" 라는 제목으로, 아버지는 우리 선조가 살았던 참된 회교로부터의 테러리스트들의 과격한 분리를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제 아버지의 나라는 저에게 1990년 어둠의 시대에 회교 근본주의에 맞서는 대중적인 투쟁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한 가장 간과된 인권 운동 중 하나였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사실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이 들어본 적이 있는 무장한 지하드가 시민들을 공격하는 나라에서는 무기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여러분이 못 들어본 그런 전투에 대항하고 있고 그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우리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서양에서는 흔히 회교도들은 대부분 테러리즘을 용납한다고 여깁니다. 우파의 일부는 회교 문화를 태생적으로 폭력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좌파의 일부는 회교의 폭력, 근본주의자의 무력행사를 정당한 불만의 결과로 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 의견 모두 완전히 틀렸습니다. 사실은 세계의 많은 회교인들은 회교 근본주의와 테러 둘다에 확고한 반대자이고 그럴만한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폭력의 가해자보다는 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한 가지 예만 들어볼게요. 2009년 실시된 조사의 아랍 언론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서 2008년 사이, 알 카에다의 피해자중 서양인들은 15%에 불과했습니다. 끔찍한 숫자지만 대부분의 희생자는 회교 근본주의자들가 살해한 회교도들입니다. 자, 저는 지난 5분 간 근본주의를 말했는데 여러분은 제가 뜻하는 바를 정확히 알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알제리 사회학자인 마리암 엘리 루카스의 정의를 인용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근본주의들은 세계의 모든 주요한 종교적 전통들에서 발견되는 근본주의들은 "극우적 정치활동을 의미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종교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그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사디아 아바스는 이것을 신학의 급진적인 정치화라고 했습니다. 자, 저는 회교 근본주의라는 이름의 단일조직이 존재하고, 그것은 어디서나 똑같다는주장을 피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다양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몇몇은 폭력을 옹호하고 사용합니다. 몇몇은 서로 관련은 있지만 폭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각각 다른 형태를 취합니다. 일부는 여기 영국에도 있는 케이지프리즈너와 같이 비정부 조직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무슬림 형제단처럼 정치적 정당이 될수도 있고, 일부는 탈레반과 같이 공개된 무장세력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모두 급진적인 계획입니다. 그것들은 보수적이지도 전통적이지도 않은 접근법입니다. 대개 회교를 보존하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회교 사이의 관계를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은 회교 극우주의, 그를 따르는 지지자이든 회교도라고 주장하든 그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극우주의와 마찬가지로 모욕적인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 의견으로는 우리 스스로 진보나 좌익, 인권을 사랑하거나 남녀평등주의자라고 여긴다면 우리는 이러한 움직임에 맞서고 민중 반대자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자, 제가 근본주의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투쟁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그 투쟁은 국제법을 존중해야 하는 것도 확실시 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말하는 그 어떤 것도 민주화 거부를 합리화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저는 알제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친민주주의 운동 바라카트를 지지함을 밝힙니다. 또한 제가 말하는 어떤 것도 이번 주 초에 이집트에서 배부된 대규모의 사형선고와 같은 인권침해에 대한 합리화로 간주되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이러한 회교 근본주의 운동이 회교도가 다수인 곳에서 여러 방법으로 인권을 위협하고 있고, 두드러지게는 무장단체가 민간인들을 직접 공격하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에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폭력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전체로서 종교적 소수자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조달합니다. 그들은 종교를 다른 방법으로 믿거나 아예 믿지 않기로 결정한 모든 사람들의 종교적 자유를 손상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가장 뚜렷하게, 그들은 여성인권에 대한 전면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 최근 이러한 운동에 대면해 온 서양 담론은 가장 자주 두 가지 결함 있는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첫번째는 우파에서 발견되는 대답으로, 대부분의 회교도들은 근본주의자이거나 회교는 본질적으로 근본주의적이라고 시사하는데, 이것은 모욕적이고 틀린 소리일 뿐입니다. 그러나 좌파에서는 불행히도 너무나 정치적으로 맞는 얘기여서 회교 근본주의의 문제점을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고, 더 심하게는 그것을 사과하는데 이것 또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고 있는 것은 모두 같이 얘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최전선의 사람들의 실제 경험과 희망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저는 고통스럽게도 영국과 미국 같은 나라에서 회교도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근년간 증가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것 또한 중대한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저는 근본주의자들에 맞섰고 그들의 주된 희생자가 된 회교도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에 반하는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이 그러한 차별에 맞서는 좋은 방법이라 굳게 믿습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께 영광스럽게도 네 분의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잔 피어제다와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딴 라피 피어 극장 워크숍은 수년간 파키스탄에서 공연예술을 알려왔습니다. 지하디스트 폭력의 증가로 행사일정을 취소하라는 위협을 받기 시작했지만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2008년 라호르에서 열린 8번째 세계 공연 예술 축제에서 폭탄이 터졌고 그 결과 깨진 유리가 공연장소에 떨어지면서 9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늦게 피어제다 사람들은 굉장히 힘든 결정을 내립니다. 그들은 축제가 다음날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파이잔은 그 당시 우리가 회교도들에게 굴복하면 그저 어두운 구석에 앉아있는 꼴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누가 오기나 할까요? 사실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다음날 라호르에서 공연예술을 지지하러 나왔고 이것은 동시에 파이잔을 황홀하고 두렵게 했습니다. 그는 작은 아이 2명을 데리고 온 여자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어제 여기서 폭탄이 터진 것도 오늘도 여기에 위험이 도사린다는 것도 알죠." 그리고 그녀는 말했죠. "알아요, 그러나 저는 아이들 나이였을 때 어머니와 함께 당신의 축제에 왔고 아직도 마음속에 그때 기억이 있어요. 우리는 여기에 있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충실한 관중과 함께 피어제다 사람들은 그들의 축제를 계획대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그들은 보안 위험을 이유로 모든 후원자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 제가 그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같은 장소에서 첫번째 후속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라호르에서 열린 9번째 청소년 공연 예술 축제로 그 해 도시는 벌써 44번의 테러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파키스탄 탈레반은 말라라 유사프자이에 대한 공격에서 절정을 이룰 여학교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피어제다는 무엇을 했을까요? 그들은 여학교 극장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냉 월"이라는 펀자브어 뮤지컬을 보는 특권을 누렸고 라호르 중등학교의 여학생들은 모든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그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쥐와 물소를 연기했고, 저는 숨을 참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이 놀라운 연극이 무사히 끝나는 것을 볼 수 있을까? 공연이 끝났을 때 모든 관중이 동시에 숨을 내쉬었고, 몇몇은 실제로 울기도 했으며, 그들은 박수의 평화로운 울림으로 객석을 가득 차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순간에 2년 전 폭격이 이곳에서 대서특필 되었지만 이 밤과 이곳 사람들도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리아 바쉬르는 아프가니스탄의 첫번째이자 유일한 검사장입니다. 그녀는 2008년부터 그자리를 맡았고 실제로 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무실을 냈고 그 일이 그녀가 담당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헤라트에 있는 그녀의 사무실에서 그녀를 만날 때, 그녀는 네 개의 총을 가진 네 명의 몸집 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들어옵니다. 그녀는 그녀의 아이들을 거의 죽게 할 뻔한 폭탄 공격을 겪었고 경호원의 다리 한쪽도 앗아갔기에 사실 지금의 경호원 수는 23명입니다. 왜 그녀는 계속할까요? 그녀는 웃으면서 그것이 모두가 묻는 질문이라 답합니다. 그녀의 말을 쓰자면, "왜 당신의 삶을 거나요?" 그녀에게는 단순히 마리아 바쉬르 같은 여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고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위험을 마다한다면, 더 나은 미래는 없음을 압니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검사 바쉬르는 저에게 그녀를 죽이려던 사람들인 탈레반과 정부의 협상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결과에 얼마나 그녀가 걱정하고 있는지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정부의 보직을 준다면," 그녀는 묻습니다. "누가 여성의 인권을 보호할까요?" 그리고 그녀는 국제사회에게 지금 그들이 탈레반과의 평화를 원한다고 해서 여성에 대한 약속을 잊지 말것을 충고했습니다. 제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고 몇주 후, 저는 인터넷의 한 기사 제목을 봅니다. 아프가니스탄 검사가 살해당했다는 기사였죠. 저는 기를 쓰고 검색했고 다행스럽게도 그날 저는 마리아는 그 희생자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다른 아프간 검사가 출근길에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기사 제목을 볼때면, 국제 연합군 병력이 올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면 우리는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모든 마리아 바쉬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끔씩 저는 아직도 그녀의 목소리를 머리속에서 듣는데, 그녀는 일절의 허장성세 없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처지는 언젠가 더 나아질 것입니다. 우리가 죽는다 해도, 우리는 그 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린이 요리 대회가 있었던 2013년 9월의 그날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을 공격한 알샤바브 테러리스트들의 행동을 충분히 비난할 수 있는 말은 없습니다. 그들은 시인들과 임산부를 포함한 67명을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미국 중서부에서 저는 그들의 도시 미니애폴리스에서 소수의 젊은 사람들을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와 같은 잔혹행위에 참여하도록 모으려는 알샤바브에 맞서는 소말리계 미국인들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압디리작 비히의 학구적인 17살 난 조카 버한 하산은 2008년 여기에 모집되어 소말리아로 유괴되었으며, 그가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을 때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무자본 소말리아 교육보호센터를 총괄하는 비히 씨는 그런 모집과 정부의 실패, 그의 조카가 청소년 프로그램에서 급진적이 된 곳이라 믿는 아부바카 아-시딕 회교 센터와 같은 소말리계 미국인 기관을 맹렬히 비난해 왔습니다. 그는 회교 사원을 비판할 뿐만 아니라 그는 정부 또한 지역사회의 가난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을 비판합니다. 그가 가진 재정 자원의 부족을 고려한다면, 비히씨는 보다 창의적이 되어야 합니다. 불만을 가진 많은 젊은이들을 선동하려는 알샤바브에 대항하기 위해서, 2010년 이 단체가 우간다에서 월드컵 시청자에게 가한 공격에 뒤이어, 그는 이에 대응하여 미니애폴리스에서 라마단 농구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소말리계 미국인 아이들이 그것을 금하는 파트와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를 수용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들은 버한 하산이 다시는 할 수 없는 농구를 했습니다. 그의 노력 때문에 원래 좋은 관계에 있었던 아부바카 아-사딕 회교 센터의 지도자는 그를 배척했습니다. 그는 제게 말했어요. "어느 날 우리는 TV에서 '이 가족들은 회교 사원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우리를 이단자라고 하는 이맘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압디리작 비히가 알샤바브 모집을 폭로해서 하려는 것과 상이하게 다른 것으로 그의 목적은 소수의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제가 사랑하는 종교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이제 저는 마지막 남은 한 개의 이야기, 제가 1990년대에 가졌던 것과 같은 법조인의 꿈을 가지고 있던 알제리의 한 22살 법학생 아멜 제눈-주아니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그녀는 그 당시 근본주의자들이 알제리 정부와 전투를 벌이고 있고 교육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1997년 1월 26일 아멜은 그녀가 공부하고 있던 알제에서 집에 가서 라마단 저녁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 버스를 탔고 결국 법대를 끝내지 못하게 됩니다. 버스가 그녀의 고향 변두리에 다다랐을 때, 버스는 무장한 회교 단체의 검문소에서 멈췄습니다. 그녀의 가방을 든 채 아멜은 버스에서 강제로 내려진 후 거리에서 살해당했습니다. 그녀의 목을 끊은 남자들은 다른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대학에 가면, 우리가 너희 모두를 죽일 날이 올것이다. 바로 이렇게." 아멜은 정확히 5시 17분경 사망했습니다. 그녀가 거리에 쓰러졌을 때 그녀의 손목 시계가 부서졌기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다시는 오지 않을 5시 18분을 향해 아직도 희망적으로 뻗어있는 시계의 시침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녀가 죽기 직전에 아멜은 어머니에게 동생들과 자신에 대해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무일도 없을 거에요. 인샬라, 신의 가호가 있는 한, 그렇지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우리가 지식 때문에 죽은 것임을 알아주세요.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이렇게 어린 여자의 죽음은 불가해합니다. 그래서 연구를 하는 동안 저는 저도 모르게 이름도 아랍어로 "희망"을 의미하는 아멜의 희망을 찾아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그 희망을 두 곳에서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테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온 그녀의 가족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용기입니다. 실제로 아멜의 여동생 라미아는 그녀의 슬픔을 극복하고 법대에 갔으며 알제에서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무장 근본주의자들이 알제리에서 크게 패배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제가 아멜의 희망을 찾은 곳은 이슬람 무장단체에 저항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곳입니다. 우리는 아멜을 위해 지금도 인권을 위한 투쟁을 계속하는 '회교 율법 아래 살아가는 여성들의 네트워크'와 같은 이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충분치 않습니다. 피해자 권리 옹호인 셔리파 커다는 알제에서 제게 말했습니다. 테러에 맞서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우리는 또한 테러의 기반 이념이 근본주의이기 때문에 근본주의에도 맞서 대항해야 합니다. 왜 이런 사람들은, 그녀 같은 모든 이들은 더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왜 오사마 빈 라덴은 모두가 알고, 빈라덴 같은 이들에게 그들 나름대로 맞서는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할까요? 우리는 그것을 바꿔야 하기에, 저는 여러분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공유하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아멜 제눈의 영원히 멈춰진 시계를 봐주세요. 그리고 지금 여러분의 시계를 보고 이 순간 아멜 같은 이들을 돕기로 결정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는 그저 그러는 것이 더 쉽기 때문에, 또는 서구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그들에 대해 침묵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5시 17분은 아직도 너무나 많은 아멜 제눈들에게 지하드가 학생들을 살해하는 북부 나이지리아 같은 곳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에서 근본주의와 테러에 평화적으로 대항하는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지금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영상)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비디오 디스크로 바꿀 수 있어요? 상영 모드로요. 저는 사람과 컴퓨터를 한데 융합하는 것에 대단한 관심이 있습니다. 미래에 우리는 TV 화면 같은 것을 사용해서 전자책을 만들겁니다. (음악, 말소리) 터치에 반응하는 화면에 관심이 갑니다. 사용하는데 손가락도 안들어 되는 높은 기술, 고감도 같은 것 말이예요. 컴퓨터가 사람을 감동시키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입는거요. 물리적으로 입는 거죠. 9월 11일, 갑자기 세상이 훨씬 더 커졌습니다. 니콜라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요청을 받을 때, 이전에 제가 했던 14개의 모든 TED 강연도 함께 보라는 요청도 함께 받았습니다. 순서대로요. 처음 영상은 사실 2시간 짜리였고 두번째는 한 시간 짜리였는데 그 다음 것들은 30분 짜리더군요. 제 눈길이 간 것은 대머리가 된 부분이 더 넓어졌다는 것이었어요. (웃음) 자신의 인생을, 30년의 인생이 지나가는 것을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가장 줄여 말해도, 제게 그건 충격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바는 지난 30년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그 다음엔 예측도 해보고 제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인생 첫번째 TED가 들어있는 슬라이드를 보시죠. 이건 꽤 중요한데, 그 이전에 15년 간의 연구 기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유한 얘깃거리가 많았죠. 꽤나 쉬웠습니다. 제가 피델 카스트로 처럼 말이 많아서가 아니라 2시간 정도 이야기할 거리는 있었죠. 아니면 버키 풀러(Bucky Fuller) 같거나요. 저는 15년 간 쌓은게 있었고 미디어 연구소는 이제 막 설립될 시점이었습니다. 강연은 별거 아니었죠. 하지만 그 시절에 대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었고 그것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정말로 중요한 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하나는 그 당시 컴퓨터는 아직 일반인을 위한 시대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 시대쯤 있었던 일인데, 우리가 아주 무기력한 컴퓨터 과학자였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실질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려는 것은, 회상해보면, 그 당시 느꼈던 것 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훨씬 더 환영받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정의하고 저의 몇몇 초기 연구까지 되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제가 60년대에 했던 일입니다. 매우 직접적인 조작이나 제가 건축을 공부했기 때문에 건축가인 모셰 사프티에 영향을 받아 보시다시피 주거지 같이 보이는 구조도 만들 수 있는 로봇 같은 것조차도 만들었습니다. 제게 이것은 아직 미디어 연구소는 아니었지만 소위 말하는 감지 전산학의 시초였습니다. 저는 손가락을 선택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게 우스워보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발표된 논문은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멍청한지에 대한 것이었어요. 세 가지 이유 때문이었죠: 하나는 해상도가 낮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손이 보려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이게 최고였는데, 손가락이 화면을 더럽힌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도구였던 겁니다. 이것은 저희가 70년대에 만든 기구인데 한번도 선택받지 못했죠. 이것은 접촉에 반응할 뿐만 아니라 압력에도 민감했습니다. (영상) 음성: 거기에 노란 원을 그리세요. 니콜라스: 이후의 작업은, 다시 말하지만 이건 첫 TED 이전입니다. (영상) 음성: 그걸 다이아몬드의 왼쪽으로 옮긴 후, 그곳에 커다란 녹색 원을 만드세요. 남자: 어, 이런! 이후의 작업은 일종의 동시적인 인터페이스의 작동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면서 동시에 지시하면 노력 여하에 따라 다발적인 방법을 갖게 되는 것이죠. 엔테베 작전이 생겼습니다. 1976년에 에어프랑스기가 납치되었습니다. 엔테베로 끌려갔는데 이스라엘은 환상적으로 구조해냈을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그들이 실제로 공항을 지어 공항의 물리적 모델에서 연습을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막 한 가운데에 모델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엔테베에 들어갔을 때, 이미 똑같은 곳에 가봤기 때문에 구조대는 어디로 가야할지 알고 있었죠. 76년에 미국 정부는 우리에게 그것을 전산으로 복제할 수 있는지 물어왔습니다. 물론 저같은 누군가가 그렇다고 답헸겠죠. 곧바로 국방성과 계약이 되었고 우리는 이런 트럭과 조작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모의 실험을 했던 것이죠. 비디오 디스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것은 76년이었고 몇 해 후에는 이런 트럭이 생겨서 구글 지도도 갖게 되었구요. 여전히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야, 저건 진정한 컴퓨터 과학이 아니야. 라고요. 제리 위즈너라는 분이 있는데 MIT의 총장으로 계셨죠. 그 분은 이것이 진정 컴퓨터 과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에서 뭔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자신의 최고 상사가 그 일에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가 미디어 연구소를 하고 있을 때, 그건 마치 맨 앞줄에 거대 권력을 앉혀둔 것 같았어요. 속도 위반으로 적발하여 경찰이 창문으로 들여다 보니까 조수석에 이런 분이 앉아 있으니 "아, 계속 가십시오." 라고 하는거죠. 그래서 우리는 가능했던 겁니다 이것은 예쁘고, 사실 중간에 끼워둔 기구와도 같았습니다. 이것은 렌즈 모양으로 만든 제리 위즈너 총장의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유일하게 바꾼 곳은 입술이었죠. 그분의 사진이 든 렌즈 모양의 이 작은 조각을 위 아래로 흔들면 밴드위스(교역폭)가 전혀 없이 립싱크를 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 당시로 보면 제로 밴드위스 (교역폭)의 전자 회의였습니다. 이것이 미디어 연구소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겠다고 했던 것들이죠. 컴퓨터의 세계와 출판 그런 것들을 융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초기 TED 의 일부분과 거의 비슷하죠. 이것이 저희가 실제로 지향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미디어 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시대에 대한 것으로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에 가봤습니다. 정말입니다. 여러번 가봤어요.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 평생에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지 모르지만 "아, 10년 후에는 이런 일이 생길 겁니다. "라고 했죠. 그리고 10년이 도래하죠. 그다음에 사람들이 말합니다, "5년 후엔 이런 일이 생길거예요." 그리고는 5년이 도래합니다. 저는 미래에 여러번 같던 것 같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했던 말 중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말은 컴퓨팅은 컴퓨터에 관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건 충분한 매력을 끌지 못하다가 이제 매력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는 사람들이 매체가 메시지가 아니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지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 자동차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슬라이드는 약간 흐리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그 이유가 저의 삶을 정의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제 학생인데 "뒷자리 운전사"라고 불리는 박사과정을 마쳤죠. 초기 GPS 시절이었는데 자동차가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알고 운전사에게 말소리로 지시 사항을 알려줍니다. 언제 좌회전할 지 혹은 언제 우회전할 지 등등을요. 그 시대에 그런 지시 사항을 알려주는 데에는 상당히 많은 일이 요구된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다음 우회전을 하라"가 어떤 의미인가? 같은 것이었죠. 음, 여러분이 거리에 나서보면 다음 우회전은 보통 길하나의 다음이라는 뜻일 겁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가 있었고 그 학생은 아주 좋은 논문을 썼습니다. MIT 의 특허 사무실에서는, "특허를 내지마라. 그건 결코 허가받지 않을 것이다. 책임이 너무 크고 보험 문제가 생길것이니, 특허내지 말아라."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특허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부터 때론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간의 작품이 있는데, 이것들도 빠르게 한번 살펴보죠. 상당히 많은 감지에 관한 것들입니다. 여러분은 젊은 요요마가 첼로와 하이퍼첼로를 연주하는 데, 그의 신체를 추적하는 광경을 알아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친구들이 문자 그대로 그런 방식으로 주변을 걸어다녔죠. 지금은 조금 더 신중하고 좀 더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최소한 4명의 영웅이 있습니다. 빠르게 언급하고 가고 싶군요. 마빈 민스키입니다. 이 사람은 상식에 대해서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어요. 뮤리엘 쿠퍼에 대해서도 잠시 말씀드리지요. 리키 워먼와 TED에게 아주 중요한 인물이었지요. 사실, 그녀가 무대에 섰을 때, 처음으로 했던 말은 "제가 리키를 니키에게 소개했습니다. 아무도 저를 니키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아무도 리차드 리키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지칭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 때, 물론 시모어 페퍼트가 이렇게 말한 사람이죠,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한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건 사실 -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 보실 수 있는데요. 그건 상당히 심오한 명제에요. 몇개의 슬라이드를 더 보여드릴 건데 TED 2 의 슬라이드에요. 어쩌면 약간 우스운 슬라이드일 수도 있겠네요. 그때 저는 TV가 진정으로 보여주는것에 관한 것이라고 느꼈어요. 이것은 TED 1 을 지나서 이제 막 TED 2의 시대 무렵입니다.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비록 도구의 지능에 대해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다 할지라도, 제가 오늘날 '사물의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상호 연결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자체설치된 컴퓨팅 장치)의 일부 제작품을 보면 비감하다고 할 정도로 한심한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일어난 일은 사람들이 오븐 문짝을 뜯어 휴대 전화기에 달아놓은 것입니다. 혹은 문열쇠를 휴대 전화에 달아놓은 것이죠. 단지 그걸 취해서 여러분에게 가져다 드린거죠. 사실 그건 사실 여러분이 바라지 않는 것인데 말이죠. 여러분이 오븐에 닭을 넣고 싶으면 오븐이 이렇게 말합니다. "아, 이건 닭이네." 그리고 닭을 익히죠. "아, 이건 니콜라스가 먹을 닭을 요리하고 있군. 그는 이렇게 혹은 저렇게 된 요리를 좋아하지." 그래서 지능이, 도구 안에 존재하는 대신, 현재는 이미 우리가 시작했는데요. 휴대 전화기로 다시 되돌아 가서 사용자에게 좀 더 다가가는 겁니다, 특정하게 '사물의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상호 연결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자체설치된 컴퓨팅 장치)'에 관한 통찰력있는 관점이 아니라요. 요즘 제가 말하는 TV는, 되돌아가서 1990년에 존재했었고, 미래의 TV는 아마 저런 비슷한 모양일 겁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웃긴 했지만 냉소적이었고 이해의 웃음이 아니었죠. 1990년대의 통신은, 죠지 길더는 이 도표를 네그로폰테 스위치라고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마도 저는 죠지보다 훨씬 덜 유명할 겁니다. 그가 저것을 네그로폰테 스위치라고 했을 때, 그건 정착되었지만, 땅에 나타난 아이디어는 공중으로 가게 되고 공중에 있는 아이디어들은 땅으로 내려오게 되서 그 자체가 소진되었죠. 저것은 그 해에 만든 원본 슬라이드인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작용했습니다. 우리는 와이어드(Wired: 연결된)라는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우리중 몇명이 정기적으로 돌아가며 안내실을 지켰는데 몇몇 부모들이 전화를 걸어 화를내며 그의 아들이 그 잡지를 구독하려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를 끊었다고 하며, 말하길, "너희들 포르노 잡지거나 뭐 그런거냐? "라고 했다죠. 자기 아이가 와이어드 잡지에 매료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겁니다. 어쨌든, 조금 더 빨리 하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거예요. 1995년 이었습니다. 뉴스위크지의 뒷면이에요. 좋아요, 읽어보세요. (웃음) [MIT 미디어 연구소 소장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는 우리가 곧 인터넷을 통해 책이나 신문을 구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 그렇고 말고요. 여러분께, 적어도 그건 제게 즐거움을 준다는 걸 인정하셔야 합니다. 누군가 여러분이 완전히 잘못됐다고 말할때 말이죠. "디지털로 존재한다는 것 (Being Digital)"이 출판되었죠. 이것은 제게 언론분야에서 거래를 많이하고 이 책을 대중에게 내보낼 기회를 주었습니다. 또 신생 미디어 연구소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여기 못 가보셨으면 꼭 가보세요. 일하기에 환상적인 곳이라는 것은 제쳐두고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건축물이니까요. 이런것들이 TED 시절에 우리가 말하던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멀티미디어는 데스크탑이나 거실에서의 경험이다. 기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것은 극적으로 작고, 얇고, 밝은 고해상도의 화면으로 바뀔 것이다. -1995년.] 우리에게 그 시대가 왔습니다. 저는 매년 그런 시대를 기대했습니다. 그것은 리키 워먼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파티였지요. 그의 오랜 친구들을 초대했던 의미에서 보면요. 저도 포함해서 말이에요. 그리고 나니 제게도 뭔가 상당히 심오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컴퓨터와 학습에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죠. 또 시모어에게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학습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해 가장 유사하게 만들 수 있는 무엇인가로 관찰하는 데 있어서요. 컴푸터 프로그램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할 일 목록을 적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을 택해 그것을 한 묶음의 지시 사항으로 바꾸어 써야 합니다. 하지만 버그가 생기면, 사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버그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 버그를 찾아내 제거해야 합니다. 프로그램에 들어가 그걸 바꾸고 다시 실행합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해서 적용하게 되는데 그런 반복적용은 정말로 학습에 아주 적절한 유사화입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시모어와 함께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같은 곳에서 말이죠. "한개의 노트북을 한 아이에게"라는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한개의 노트북을 한 아이에게"에 관한 많은 TED 강연이 있으니, 아주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가 비교적 상당히 큰 규모로 일 할 기회를 주었죠. 학습, 개발, 그리고 컴퓨팅의 분야에서 말이죠. "한개의 노트북을 한 아이에게"란 프로젝트가 10억 달러짜리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건 그랬죠, 최소한 제가 운영했던 7년 동안은요.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세계은행의 기여는 제로였고, USAID (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미국 국제 개발처)기여도 제로였죠. 대부분 나라들이 자기들의 비용을 들여서 시행하였고 그 점은 아주 흥미로워요. 최소한 저에게는 흥미로웠죠. 제 향후의 계획에 대한 측면에서 볼 때요. 이런 곳들이 그런 일이 일어났던 장소들인데 그 다음으로 저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 실험은 이디오피아에서 일어났죠. 여기 실험이 있어요. 그 실험이란 "학교가 없는 곳에서도 학습이 가능할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태블릿 컴퓨터를 놓아두었죠. 지시사항도 없이 아이들이 직접 알아내도록 했어요.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아이들은 그걸 켜고 5일 안에 한 아이당 50개의 앱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2주안에 "ABC" 노래를 불렀고 6개월이내에 안드로이드를 해킹했어요. 정말 충분히 흥미롭게 여겨졌어요. 이게 아마 제가 갖고 있는 가장 좋은 화질의 영상일겁니다. 오른쪽에 있는 아이가 자신을 일종의 교사로 지명합니다. 왼쪽에 있는 아이를 보세요. 여기에 어른들은 전혀 개입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죠, "이런 것들을 대규모로 할 수 있을까?" "거기 놓친 것이 뭐가 있을까?" 아이들은 이 시점에 기자 회견을 합니다. 먼지 속에서 글을 쓰는 것이죠. 그리고 그 해답은,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요?" 이죠. 사실, 저는 제가 했던 예견은 지나치기로 하겠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여기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제 생각에 실제 난관은 마지막 수십억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이에요. 마지막 수십억을 연결하는 것은 다음 수십억을 연결하는 것과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다른 이유는 다음 수십억은 일종의, 쉽게 딸 수 있는 과일과 같지만 마지막 수십억은 시골 지방에 있는 것과 같다는 접입니다. 시골 지방에서 존재하는 것과 가난하게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다른 문제에요. 가난은 우리의 사회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같은 방식으로 가난한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들은 원시적일 수도 있지만 그것에 접근하고 그 사람들을 연결하는 방법과 "컴퓨터 한개를 한 아이에게"라는 프로젝트의 역사와 그리고 이디오피아에서의 실험은 우리가 실제로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제가 믿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제 계획은, 불행하게도, 아직 공동 협력자를 발표할 수는 없습니다만, 제 계획은 이것을 정지 위성을 사용해서 하는 것입니다. 정지 위성이 최상의 방법이 아닌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이 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20억 달러로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20억을 선택한 이유는, 이 장면을 마지막 슬라이드로 남겨두죠. 그 이유는 20억 달러가 매주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허비하는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아프리카와 마지막 수십억 명을, 그 많은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면 분명히 그걸 해야만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잠시 거기 계셔 보세요. 잠시 거기 계셔 보세요. 니콜라스: 시간을 좀 더 주시려고요? 크리스 앤더슨: 아니요. 그건 심술궂게 영리하군요, 심술궂게 영리하군요. 게임을 아주 잘 하셨네요. 니콜라스: 어떤 예측을 하시는대요? (웃음) 니콜라스: 질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예측을 말씀드리죠. 저의 예측은, 이것이 저의 예측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30년 후에는, 저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읽는 방법의 학습에 관련해서, 우리는 우리의 눈을 통해가는 정보를 엄청나게 많이 소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매우 비효율적인 경로일지도 모릅니다. 제 예측은 우리가 정보를 섭취할 거라는 겁니다. 알 약을 한 알 복용하면 영어를 알게 되는 것이죠. 알 약을 한 알 복용하면 셰익스피어를 알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걸 할 수 있는 방법은 혈류를 통해서에요. 일단 정보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혈관을 통과해서 두뇌에 이르게 됩니다. 두뇌의 여러 부분에 조각으로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에 그걸 적절한 장소로 모읍니다. 섭취하는 것이죠. 크리스 앤더슨: 혹시 레이 커즈와일과 만나보신 적있으신가요? 니콜라스: 아뇨. 하지만 에드 보이든은 만나 본 적이 있어요. 오늘 연사 중에 한 사람을 만나본 적도 있고요. 여기 계신 휴 허 교수요. 또 다른 분들도 있어요. 이게 꼭 너무 동떨어진 것은 아니에요. 지금으로 부터 30년이니까요. 크리스 앤더슨: 나중에 확인해 보도록 하죠. 그때 30년 전인 지금으로 되돌아와 영상을 되돌려 보기로 하죠. 그리고는 모두 빨간 알약을 먹을겁니다. 그 약에 대해 미리 감사드립니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씨 였습니다. 니콜라스: 감사합니다. 제가 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을 때, 저는 여러분과 나눌 수 있는 몇 가지 인용구를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소식은 제가 특히 좋아했던 세 가지를 찾았다는 거에요. 사무엘 존슨이 말한 첫 번째 인용구입니다. "인생에서 선택할 때, 살아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두 번째는 아이스킬로스의 이런 말이 떠오르실 거에요. "행복은 노력이 필요한 하나의 선택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그루초 마르크스가 이런 말을 했죠. "나를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어떤 클럽에도 나는 소속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안 좋은 소식은 저는 이들 인용구 중 무엇을 선택해서 여러분과 공유할지 몰랐다는 점이죠. 선택하는 순간의 달콤한 불안. 오늘날과 같은 후기 산업화 자본주의 시대에서 선택은 개인의 자유와 자기 자신을 만들어간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의 이상(理想)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이제 이것과 더불어 우리는 또한 끝없는 진보에 대하여 하나의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념의 저변엔 증가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죄책감, 부적절하다는 느낌, 우리가 한 선택이 실패하고 있는 느낌말이죠. 슬프게도 개인의 선택에 관한 이러한 이념은 우리로 하여금 사회적 변화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가로막았습니다. 이러한 이념은 실제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사상가인 우리를 억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사회 비판을 하는 대신 우리는 점점 더 자기비판에 관여하고 때때로 자신을 망가뜨리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자, 어째서 선택의 이념이 심지어 선택의 폭을 넓게 가지지 못한 사람 중에서도 여전히 그렇게 강력할 수 있을까요? 왜 심지어 몹시 가난한 사람들조차 선택에 대한 생각과 우리가 수용하는 선택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들을 동일시하는 걸까요? 현재 선택의 이념은 우리가 상상한 일부 미래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제 친구 마냐는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생으로 있었을 때 자동차 거래상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자, 마냐는 통상적인 고객과 마주쳤을 때 그의 생활방식에 대하여 그 고객과 상담을 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돈을 쓰기를 원하는지, 자녀가 몇 명 있는지, 무엇 때문에 차가 필요한지 상담할 것입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어떤 게 완벽한 차일지요. 자, 마냐의 고객이 집에 가서 구매에 대해 심사숙고하기 전에, 그녀는 그에게 말할 겁니다. "당신이 지금 사는 차는 완벽합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 당신의 아이들이 이미 독립을 해서 약간의 여윳돈이 있을 때 다른 차가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이 사는 차는 최고입니다." 자, 대다수의 마냐의 고객들은 다음날 다시 오게 될 것이고 다른 차를 삽니다. 그가 필요하지 않았던 차이자 훨씬 더 큰 비용을 치러야 하는 차를 사죠. 이제 마냐는 차를 판매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곧 비행기를 파는 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은 그녀가 현재 하는 일을 잘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심리분석가의 일 말이죠. 자, 왜 마냐의 고객들이 그렇게 합리적이지 못했을까요? 마냐의 성공비결은 그녀가 그들의 머릿속에 이상적인 미래에 관한 하나의 이미지를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그들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이자, 그들이 이미 더 성공하고 더 자유로웠을 때의 이미지죠. 그리고 그들이 다른 차를 선택하는 것이 마치 그들이 꿈꾸던 것에 가까워지는 일이었고 이미 그러한 것들은 마냐가 마치 꿰뚫어보았던 것이었죠. 자, 우리는 실로 온전하고 이성적인 선택을 드물게 합니다. 선택은 우리의 무의식과 공동체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는 종종 선택합니다. 우리의 선택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추측함으로써요. 또한 우리는 다른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을 보고 선택을 합니다. 우리는 또한 무엇이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선택인지를 추측합니다. 자, 이것 때문에 우리는 실제로 이미 선택을 한 뒤에도 차 한 대를 샀을 때처럼 차에 대한 평가를 한없이 읽고서 여전히 자신을 이해시키려 합니다. 우리는 옳은 결정을 했노라고. 이제 선택은 근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것들은 위험, 상실과 연관됩니다. 그것들은 매우 예측할 수 없습니다. 자,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더욱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고 아무것도 선택을 못 합니다. 얼마 전 저는 결혼 피로연에서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한 명 만났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선택에 관한 그녀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제게 말했습니다.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정하려고 한 달이 걸렸어요." 그리고선 이어 말하길, "몇 주 동안 제가 오늘 밤을 지낼 호텔을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지금은 정자 기증자를 선택해야 해요." (웃음) 전 충격에 빠진 채 그녀를 쳐다봤죠. "정자 기증자요? 왜 그리 서두르시는 거죠?" 그녀가 말하길 "전 올해 말이면 이제 마흔에 접어들어요. 그리고 전 일생 동안 남자를 선택하는 데 형편없었어요." 자, 선택은 위험과의 연관성 때문에 근심 걱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덴마크의 유명한 철학자인 쇠렌 키르케고르는 이러한 근심이 가능성의 가능성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날 이러한 위험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한한 시장 분석표와 미래 수입에 관한 추정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회와 임의성을 가진 시장에서도 시장이 어디로 가는지 이성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기회는 이제 실제로 매우 충격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시카고 대학에 다니는 제 친구 버나드 하코트는 한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기회에 관한 생각을 주제로 한 학회죠. 그와 저는 패널로서 함께 했고 우리 논문을 발표하기 직전에 우리는 서로의 논문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진지하게 모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청중들에게 알렸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듣게 될 것은 임의의 논문이고 두 논문을 섞은 것인데 서로가 모른 채 쓴 논문이라고 했죠. 이제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학회를 진행했습니다. 버나드는 그의 첫 단락을 읽었고 저는 제 첫 단락을 읽었습니다. 버나드는 그의 두 번째 단락을 읽었고 저는 제 두 번째 단락을 읽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여 논문의 끝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놀랄 것입니다. 청중 중 대부분이 조금 전 들었던 논문이 완전히 임의의 논문임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같은 교수 두 명이 권위 있는 자리에서 말하면서 모험을 걸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같이 논문을 준비했고 임의의 논문이라는 농담을 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수많은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 우리 신체 내부에 관한 수많은 지식. 우리는 사람의 게놈을 해독했습니다. 우리는 이전보다 우리의 뇌를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러한 지식 앞에서 점차 장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지와 거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현재의 경제 위기와 관련하여 우리는 또다시 깨어나면 모든 것이 예전과 같을 것이며 정치적이나 사회적인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태학적 위기에 관련하여 지금 당장 할 일은 아무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보다 먼저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후쿠시마의 대재앙 같은 생태학적 위기가 이미 도래했을 때조차도 종종 같은 양의 정보를 가지고 같은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절반은 방사선에 관해 걱정할 테고 그들 중 절반은 그걸 무시할 것입니다. 자, 심리분석가들은 놀랍게도 사람들이 지식에 대한 열정은 없고 무지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 그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치명적인 병에 걸렸을 때를 생각해 봅시다. 많은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질병을 부정하려 합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이 물어보지 않는데 알려주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놀랍게도 한 연구에서 그들의 질병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최선의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산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자, 하지만 이러한 무지는 이 사회의 수준에서 그다지 이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향하는 방향에 관하여 무지할 때 크나큰 사회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 무지에 직면한 데다가 우리는 또한 오늘날 일종의 명확함도 마주하고 있습니다. 자, 프랑스 철학자인 루이 알튀세르는 이념이 명확함의 장막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사회적 비판을 하기 전에 실로 명확함의 장막을 걷어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다르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종종 포용하는 이러한 개인적, 이성적 선택으로 돌아간다면 정확히 이곳에서 명확함을 걷어 올리고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자, 제가 종종 하는 하나의 의문은 왜 우리가 여전히 자본주의 초기 하에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사상을 수용하고 있는가입니다.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합리적으로 이상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손실과 위험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저는 때때로 몹시 가난한 사람들이 예를 들어, 부자 증세에 대한 생각을 지지하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자주 그들은 여기서 여전히 어떤 종류의 한탕주의를 꿈꿉니다. 아마도 그들은 미래의 성공을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내 자식이 차기 빌 게이츠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가 그 자녀에게 과세를 하길 원할까요? 혹은 제가 하는 또 하나의 의문은 왜 건강 보험 미가입자들이 포괄적 의료복지를 수용하지 않는가입니다. 때때로 그들은 수용하지 않고 한 번 더 선택과 동일시하지만 선택할 것이 없습니다. 자, 마거릿 대처는 사회 같은 것은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사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개인과 그들의 가족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슬프게도 이런 이념은 여전히 잘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을 부끄럽게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옳은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고 끝없는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탐탁지 않다고 걱정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장시간 직장에서 일하고 스스로 재구성하는데도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자, 선택에 대해 우리가 걱정할 때 때때로 우리는 선택의 힘을 쉽게 이양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해주는 구루(영적 스승)나 자립 치료사와 우리를 동일시하거나 혹은 선택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없이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전체주의 지도자를 수용합니다. 자, 종종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선택을 연구함으로써 무엇을 배웠나요?" 그리고 제가 배운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선택에 관하여 생각할 때 저는 선택을 너무 진지하거나 개인적으로 여기는 걸 멈춥니다. 우선, 전 제가 하는 많은 선택이 합리적이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선택은 제 무의식과 연관되어서 다른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나 무엇이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선택인가에 대한 제 추측들이죠. 또한 저는 개인 선택에 관한 생각을 넘어서서 사회적 선택을 다시 생각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아이디어를 수용합니다. 왜냐하면 개인 선택에 관한 이념이 우리를 억누르고 있으니까요. 그것은 사회적 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실로 막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한 것을 선택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공동의 선택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 우리는 선택이 언제나 변화와 연결되어 있음을 잊어선 안 됩니다. 우리는 개인의 변화를 창출할 수 있지만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늑대를 가질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벌을 가질 수 있게 환경 변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신용평가회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업이 우리를 통제하기 전에 우리가 기업을 통제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 낼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저는 우리가 인생에서 선택을 할 때 우리가 살아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한 사무엘 존슨의 한 인용구로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강연을 시작할 때 세 가지 인용구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선택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라든지, 국민으로의 선택 말이죠. 우리가 미래에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4년 전 이곳 TED에서 플래닛 미션 1을 발표했습니다. 위성 함대를 쏘아 올려 매일 지구 곳곳을 이미지화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저희가 해결하려던 문제는 간단했습니다. 온라인상 위성 이미지는 주로 몇 년 정도 오래되었지만, 인간 활동은 매일, 매주, 매달 일어나니 보이지 않는 건 고칠 수 없다는 겁니다. 변화를 보고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사람들에게 도구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들이 1972년에 찍은 아름다운 지구 사진으로 인류는 연약한 행성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는 그 이상을 하고 싶었습니다. 조치를 취하고 보살필 수 있게 사람들에게 도구를 제공함으로요. 수많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위성 함대를 쏘아 올림으로 저희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플래닛은 지구 곳곳을 매일매일 이미지화합니다. 임무 완성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로켓이 21번 발사되었습니다. 이 영상으로 정말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현재 궤도에 있는 200개 이상 위성으로 지구 곳곳에 세운 지상 기지 31곳에서 데이터를 받고 있습니다. 총 2천9백만 화소 지구 사진 150만 장을 매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구 표면 어느 지역에서도 평균적으로 사진 500장 이상 갖고 있습니다. 심화된 데이터 무더기가 쌓이고, 엄청난 변화를 기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을 사용합니다. 농업 회사는 농부의 작물 수확량을 증가시키려 사용합니다. 소비자용 지도 제작 회사는 온라인 지도를 향상시키려 사용합니다. 정부는 국경 수호를 위해 혹은 홍수나 화재, 지진으로 인한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많은 비정부기구들도 사용하고요. 산림 파괴를 추적하거나 멈추기 위해서요. 혹은 미얀마에서 탈출한 난민들 찾는 걸 도와주기 위해서요. 아니면 시리아에 계속되는 위기 속에 모든 활동을 파악해서 모든 면을 설명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오늘 플래닛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누구나 planet.com으로 접속해 계정을 만들어 저희의 모든 이미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이미지라는 것만 빼면 구글 어스와 비슷하고 과거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두 날을 비교해서 지구상에 일어난 큰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저희가 갖고 있는 사진 500장으로 시간의 흐름을 만들어 시간에 따른 큰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이걸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꽤 멋집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세계 사건에 관해 편향적이지 않은 정보를 원하는 뉴스 기자를 위해 이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이익 목적이 아니든 개인 목적이든 모두가 쓸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사람들이 지구상의 변화를 찾고 보고 행동하게 되길 바랍니다. 이제 인류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지구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다음 임무인 미션 2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우주에 인공 지능을 더한 겁니다. 저희는 인공지능으로 모든 위성 이미지에서 물체를 찾으려 합니다. 온라인 영상 속 고양이를 찾아내는 인공 지능이 저희 위성 이미지에서 정보를 찾는데 똑같이 쓰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건 배고, 이건 나무고, 자동차, 길, 건물, 트럭이라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매일 생기는 수백만 이미지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지구에서 상당한 크기를 가진 모든 물체의 데이터베이스를 매일 만든 게 됩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베이스는 검색 가능하죠. 이게 바로 저희가 하려는 겁니다. 이건 저희 소프트웨어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쓰이는 시제품입니다. 여긴 베이징입니다. 공항 안 비행기 수를 세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공항을 선택하면 오늘 이미지에서 비행기를 찾아내고 이전 이미지 더미에서 비행기를 찾아내서 시간에 따른 베이징 공항 안 비행기 수를 그래프로 출력합니다. 물론 전 세계 모든 공항에도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항구를 봅시다. 똑같이 하는 대신 이번에는 선박을 찾는다고 합시다. 밴쿠버를 확대하고 지역을 선택한 다음 선박을 검색합니다. 그러면 모든 선박들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줍니다. 해안 경비대가 불법 어로 행위를 추적하고 잡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아시다시피 합법 어로 선박은 자동 선박 확인 시스템을 통해 위치를 전송합니다. 하지만 전송을 안 하는 선박들이 자주 있습니다.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사진으로 불법 어로 선박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조만간 저희는 선박과 비행기뿐만 아니라 다른 물체들도 추가해서 시간에 따른 그 물체들의 위치 데이터를 사람들 작업 과정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들인 더 정교한 브라우저를 얻게 되었습니다. 결국에 저는 이 이미지들을 완전히 추상화해서 지구에 관해 검색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봐, 파키스탄엔 집 몇 채나 있어? "시간에 따른 그래프로 줘." "아마존에는 나무가 몇 그루나 있고 이번 주와 저번 주 사이에 나무가 베어진 곳이 어디야?" 멋지지 않나요? 이게 우리가 나아가려는 방향이고 우리는 이것을 "검색 가능한 지구"라 부릅니다. 플래닛 미션 1은 지구를 매일 이미지화하고 그 이미지들을 접근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플래닛 미션 2는 시간에 따른 지구상 모든 물체의 색인을 달고 검색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여러분께 비유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구글은 인터넷상에 있는 걸 색인화하고 검색 가능하게 했습니다. 저희는 지구상에 있는 걸 색인화하고 검색 가능하게 하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 여러분의 머릿 속에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다중 채널을 가진 대단한 영화이죠.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들으시는 것은 3차원 시야와 입체 음향입니다. 그건 단지 시작일 뿐이예요. 영화는 냄새, 맛, 촉각도 있습니다. 영화는 여러분의 몸, 아픔, 배고픔, 성적 쾌감을 느낍니다. 그것은 감정, 분노과 행복을 느낍니다. 그것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어릴 적 장면이 여러분 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의식적인 생각의 흐름 속에는 끊임없는 해설이 함께 들려오죠. 이 영화의 한 가운데에서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의식의 흐름이고 마음과 세계가 경험하는 대상입니다. 의식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근본적인 사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 모두는 의식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내면의 영화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과 여러분. 더 이상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최소한 저는 제 자신의 의식을 직접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의식이 있다는 것을 저는 확신할 수 없어요. 의식이야말로 살아갈 가치가 있게 만듭니다. 우리가 의식이 없다면 삶의 어떤 것도 의미나 가치를 가지지 못하겠죠. 하지만 동시에 의식은 우주에서 가장 신비로운 현상입니다. 왜 우리는 의식이 있을까요? 왜 우리는 이런 내면의 영화를 가질까요? 왜 우리는 그저 로봇처럼 모든 입력을 처리해서 출력을 하지 않을까요? 내면의 영화를 경험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지금 아무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모릅니다. 저는 의식을 과학에 통합시키기 위해 어떤 급진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의식에 대한 과학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과학은 본디 객관적입니다. 의식은 본디 주관적입니다. 그래서 의식에 대한 과학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거죠. 20세기 대부분 동안 그러한 시각이 지배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행동을 객관적으로 연구했고 신경과학자들은 뇌를 객관적으로 연구했지만 아무도 의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TED가 시작되었던 30년 전에도 의식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20년 전에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프랜시스 크릭과 같은 신경 과학자들과 로저 펜로즈와 같은 물리학자들이 지금이야말로 의식을 과학적으로 연구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폭발적으로 의식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연구는 훌륭하고 위대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한계점도 있었습니다. 최근 의식에 대한 연구의 중심은 상관관계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뇌의 특정 부위와 의식의 특정 상태 사이의 상관관계죠. 우리는 이런 연구의 일부를 낸시 칸위셔와 그녀가 한 뛰어난 연구에서 봤습니다. 낸시는 몇 분 전에 강연을 했죠. 이제 우리는 더 잘 이해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뇌의 어느 부위가 얼굴을 인식하거나 아픔을 느끼거나 행복을 느낄 때의 의식의 경험과 동반 작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상관관계의 과학입니다. 설명을 위한 과학이 아니죠. 우리는 이들 뇌 부위가 특정한 의식의 경험과 동반 작용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신경과학에서 나온 이런 연구는 의식에 관해 답하고 싶은 질문에 답하고 있다구요. 뇌의 어떤 부위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것들은 쉬운 문제입니다. 신경과학자들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의식에 관해 정말로 쉬운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의 핵심에서 진짜 수수께끼를 풀어주진 않습니다. 왜 뇌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처리 과정에 의식이 동반되어야 할까요? 왜 이런 내면의 주관적인 영화가 있어야 할까요? 지금 우리는 거기에 대해 아무런 실마리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얘기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신경과학자들에게 몇 년을 더 줍시다. 또 다른 창발적 현상으로 밝혀질 거에요. 교통 체증이나 허리케인이나 생명같은 것처럼 우리가 알아낼 거에요. 창발의 전형적인 경우는 창발적 행동에서 나옵니다. 교통 체증이 어떤 행동을 야기시키는지 허리케인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살아있는 생물이 어떻게 번식하고 적응하며 신진대사를 하는지 객관적인 기능에 관한 질문들이죠. 여러분은 그 이론을 사람의 뇌에 적용해서 거동의 일부와 사람의 뇌 기능을 창발적 현상처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걷고, 어떻게 얘기하고, 어떻게 체스를 두는지 행동에 관한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죠. 하지만 의식에 관해서는 행동에 대한 질문은 쉬운 문제에 속합니다. 어려운 문제에 관해서는 이런 질문이죠. 왜 이 모든 행동에 주관적인 경험이 따라야 하는가? 여기서, 발생에 대한 표준적 패러다임, 신경 과학의 표준적 패러다임조차도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과학적 물질주의자입니다. 저는 의식에 관한 과학적 이론, 적용 가능한 이론을 원합니다. 오랫동안 제 머리를 벽에 부딪히면서 순수한 물리 용어로서 적용가능한 의식에 관한 이론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이런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체계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긴 이야기입니다만 핵심은 순전히 환원주의자가 물리 용어로, 뇌를 바탕으로 한 용어로 시스템의 기능, 뇌의 구조와 역학, 뇌가 일으키는 행동을 설명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기능하는가 라는 쉬운 문제를 푸는 데는 뛰어나지만, 주관적인 경험에 관해서는 왜 이런 모든 것들이 안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것은 근본적으로 새롭고 늘 이어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교착 상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훌륭한 여러가지 설명 체계가 있고 그 설명에 익숙합니다. 물리가 화학을 설명하고 화학은 생물학을 설명하고 생물학은 심리학의 일부를 설명하죠. 하지만 의식은 이런 틀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의식이 있다는 것은 하나의 기본 자료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과학적 세계관에 의식을 어떻게 수용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의식을 일종의 변칙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가진 세계관에 통합할 대상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모릅니다. 이런 변칙에 맞서서 급진적인 생각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한 두가지 생각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의식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전에 말입니다. 자, 말도 안 되는 생각에 해당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제 친구 댄 데넷이 오늘 여기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그의 말도 안 되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의식에 관해서는 어려운 문제가 없다. 내면의 주관적인 영화는 환상이나 혼란과 관계있다는 것이죠. 사실 우리가 할 일은 뇌의 객관적 기능, 뇌의 거동을 설명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다 설명한 것이죠. 그 친구에게 힘내라고 하고 싶군요. 그거야말로 일종의 급진적인 생각으로서 우리가 더 탐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에 관해서 순전히 환원주의자들의 뇌를 바탕으로 한 이론을 갖고 싶다면 말이죠. 그와 동시에 저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시각은 만족을 위해 의식이 있다는 기본 자료를 단순히 부정하는 것에 지나치게 가까워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두 가지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는 그게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말도 안 되는 생각은 의식은 근본이라는 것이죠. 물리학자들은 때로 우주의 어떤 부분을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생각합니다. 공간, 시간, 물질. 물리학자들은 그들을 지배하는 기본 법칙을 상정합니다. 중력의 법칙이나 양자 역학 같은 거죠. 이들 기본 속성과 법칙은 아주 기본적인 것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원형으로 간주되어 거기서부터 세상을 만듭니다. 때로는 기본 목록이 늘어납니다. 19세기에 맥스웰은 전자기 현상을 기존의 기본 - 공간, 시간, 물질, 뉴턴의 법칙 - 으로는 설명할 수 없음을 밝혀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자기에 관한 기본 법칙을 상정하고 전하를 그 법칙이 지배하는 기본 요소로 상정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의식에 관해 우리가 처한 상황과 같다고 봅니다. 의식을 기존의 기본 요소 - 공간, 시간, 물질, 전하 - 로 설명할 수 없다면 논리상으로 당연히 목록을 늘려야 합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은 의식 그 자체를 기본으로 자연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상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갑자기 과학적으로 풀어낼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과학적으로 풀어낼 방법을 열어줍니다. 다음에 필요한 것은 의식을 지배하는 기초 법칙을 연구하는 거죠. 의식을 다른 기본 요소, 곧 공간, 시간, 물질, 물리 과정과 연결하는 법칙 말입니다. 물리학자들은 때로 말합니다. 우리는 아주 단순한 기본 법칙을 원한다구요. 그래서 티셔츠 앞에 그 법칙을 쓸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는 의식에 관한 상황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주 간단한 기본 법칙을 찾고 싶습니다. 기본 법칙을 티셔츠 앞에 쓰고 싶구요. 우리는 아직 그 법칙을 모르지만 앞으로 찾아낼 겁니다. 두 번째 말도 안 되는 생각은 의식은 보편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모든 시스템이 어느 정도의 의식을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시각을 범심론이라 부릅니다. 범은 만물을, 심은 마음을 말하죠. 모든 시스템이 의식이 있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개, 쥐, 파리, 롭 나이트의 미생물, 소립자, 광자도 어느 정도의 의식이 있습니다. 이 생각은 광자가 지능이 있다거나 생각을 한다는 게 아닙니다. 광자가 불안으로 괴로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광자는 이렇게 생각해서 "아, 난 늘 빛의 속도로 돌아다녀서 속도를 늦춰서 장미 냄새를 맡아볼 수가 없구나." 아니오, 그런 게 아닙니다. 광자가 어쩌면 어떤 원래 요소, 주관적인 느낌, 의식의 전조에 해당하는 원형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거죠. 이런게 좀 괴짜처럼 들릴 수 있겠죠. 제 말은 누가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겠냐는 거죠. 첫 번째 말도 안 되는 생각인 의식은 기본 요소라는데서 어떤 동기 부여가 나왔습니다. 의식이 공간, 시간, 물질처럼 기본 요소라면 의식이 보편적이라고 가정하는게 자연스럽죠. 있는 그대로이니까요. 그 생각이 우리한테는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한테는 직관에 덜 어긋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문화에서는 사람의 마음도 자연과 함께 이어진다고 보니까요. 좀 더 깊은 동기 부여는 의식을 물리적 처리 과정과 연결하는 기본 법칙을 발견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은 의식을 정보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정보를 처리하는 데에는 늘 의식이 있습니다. 사람처럼 복잡한 정보 처리에는 복잡한 의식이 있고 단순한 정보 처리에는 단순한 의식이 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흥미로운 일은 신경과학자 줄리오 토노니가 수학적 이론을 가지고 이런 이론을 엄밀하게 연구했습니다. 그는 정보 통합을 수학적으로 측정했는데 그걸 파이(phi)라고 부릅니다. 시스템 안에 통합된 정보의 양을 측정하는 거죠. 그리고 그의 제안으로는 파이가 의식과 함께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뇌 안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정보가 통합되어 있고 파이 정도가 높고 의식이 많이 관여되어 있죠. 쥐에게는 중간 정도의 정보 통합이 있는데 그래도 꽤나 중요하고 아주 심각한 양의 의식이 관여합니다. 하지만 벌레로 내려가면 미생물, 입자로 가면 파이 양은 떨어집니다. 정보 통합량도 떨어지지만 0 은 아닙니다. 토노니의 이론에 따르면 0 이 아닌 의식이 있습니다. 사실 그는 의식에 관한 기본 법칙을 제안합니다. 파이가 높으면 의식이 높은 거죠. 저는 이 이론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의식의 과학에서는 앞서 가는 이론입니다. 다양한 과학 자료를 통합하는데 쓰이고 있고 좋은 속성을 갖고 있고 게다가 간단해서 티셔츠 앞에 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동기 부여는 범심론이 의식을 물질 세계로 통합하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는 거죠. 물리학자들과 철학자들은 종종 물리학이 기묘하게도 추상적임을 목격했습니다. 물리학은 현실 구조를 수식 한 묶음으로 설명하지만 그 안에 있는 현실을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말했듯이 무엇이 불을 방정식에 넣는가? 글쎄요, 범심론자의 시각에 따르면 물리학 방정식을 있는 그대로 두고 의식의 흐름을 설명하는데 물리학 방정식을 쓸 수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물리학이 의식의 흐름을 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에 따르면 의식이 불을 방정식에 넣습니다. 그 시각에 따르면 의식은 물리적 세계 밖에서 일종의 여분처럼 매달려 있지 않습니다. 의식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런 시각이 범심론적 시각이고 자연과의 관계를 변모시킬 가능성을 가진다고 생각니다. 또 꽤나 심각한 사회적 윤리적 결과도 가져올지 모릅니다. 이들의 일부는 직관에 어긋날 지도 모릅니다. 저는 의식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 여러분이 범심론자이고 그런 시각을 가진다면 배가 많이 고플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걸 생각하게 되면 여러분의 시각이 바뀌게 되고 윤리적 목적과 도덕적인 고려 사항에서 중요한 것은 의식이란 사실 때문이 아니라 의식의 수준과 복잡성 때문입니다. 컴퓨터와 같은 다른 시스템에 의식을 물어보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영화 "그녀"에 나오는 인공 지능 시스템인 사만사는 어때요? 그녀는 의식이 있나요? 여러분이 정보론을 가지고 범심론적 견해로 보면 그녀는 틀림없이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고 통합합니다. 그래서 답은 예, 그녀는 의식이 있어요. 그렇다면 아주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지능을 가진 컴퓨터 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윤리와 그 시스템을 꺼버리는 것에 대한 윤리입니다. 끝으로 여러분은 전체에 대한 의식에 관해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지구 말입니다. 캐나다는 자체의 의식이 있을까요? 아니면 좀 더 지역으로 내려가서 TED 회의에 모인 관중들처럼 모인 사람들이 지금 집합적인 TED 의식을 갖고 있나요? 이런 TED 집합이 가진 내면의 영화는 우리가 저마다 가진 내면의 영화와 뚜렷이 다른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모르지만 적어도 하나는 진지하게 다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런 범심론적인 시각은 급진적인 생각이고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실 첫 번째 말도 안 되는 생각에 더 확신이 듭니다. 의식은 기본이라는 거죠. 두 번째인 의식이 보편적이라기 보다는요. 그 시각은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오게 하고 여러 가지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해서 의식의 조그만한 부분들이 모여서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복잡한 의식이 되는지 말이죠. 우리가 그런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의식에 관한 심각한 이론으로 제대로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과학과 철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되겠죠. 하룻밤에 그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밝혀낼 겁니다. 의식을 이해하는 일은 우주를 이해하고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데 정말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수술실에 들어가 실제 수술을 처음 참관했을 때, 저는 어떤 느낌일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공대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수술이 TV 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불길한 음악이 배경에 깔리고 의사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흘러내릴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날 음악이 있긴 했는데 마돈나의 최고 인기곡이었어요. (웃음) 많은 대화가 오갔지만 환자의 심장 박동에 대한 것이 아니라 스포츠와 주말 계획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 후로 제가 더 많은 수술을 참관할수록 점점 더 수술이 그렇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좀 이상하게 말하면, 일상적인 사무실의 분위기와 같아요. 그런데 가끔씩 음악 소리가 줄어들고 모든 사람들이 대화를 멈추고 모두 다 똑같은 것을 응시합니다. 그것이 바로 무언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위함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 때라는 걸 알게 됩니다. 제가 그런걸 처음 봤을 때, 저는 복강경 수술이라는 과정을 참관하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복강경 수술이란 수술할 때 생각하는 커다란 절개 대신에 환자에게 3개 이상의 작은 절개부를 통해 하는 수술입니다. 구멍으로 이렇게 가늘고 긴 기구와 카메라를 넣고 실제로는 환자의 몸 안에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감염의 위험이 훨씬 적기 때문에 이건 정말 대단한 것이에요. 통증도 적고 회복 기간도 더 짧습니다. 하지만 댓가가 있습니다. 이런 절개를 하는데 투관침이라고 하는 길고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니까요. 의사는 이 기구를 가지고 복부에 밀어넣어 구멍을 냅니다. 수술실의 모든 사람들이 그날 이 기구를 응시했던 이유는 의사가 살갗 아래로 기구를 넣을 때 그 아래에 있는 장기와 혈관에 구멍을 내지 않도록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여러분들 대부분에게 아주 익숙하실 겁니다. 분명히 어디선가 보셨을 거에요. (웃음) 이거 기억하시죠? (박수) 어느 순간에든 저 빨대가 구멍을 낼거라는 것은 아시겠지만 그것이 반대 쪽으로 뚫고 나와 손을 찌르거나 사방에 쥬스를 튀게 할 지는 모르셨을 겁니다. 겁나시죠? 이걸 할 때마다 기본적인 물리학을, 그날 제가 수술실에서 경험했던 기본적인 물리학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재빨리 알게 되죠. 실제로 2003년 미국 식약청이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소한의 외과적 수술에서는 투관침을 이용한 절개가 가장 위험한 단계일 수 있다. 2009년에 또 다시 우리는 이런 논문을 대하게 됩니다. 투관침이 복강경 수술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요 합병증의 원인 가운데 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 어쨋든 이런 상황은 25년 동안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를 졸업할 때,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한번은 제 친구에게 제가 정확하게 어떤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건 마치 아파트에 뭔가를 걸려고 벽을 뚫을 때와 비슷해." 드릴이 벽을 뚫고 나가는 그 순간 있잖아요. 쑥 들어가는 그 순간 말이에요. 그러자 그 친구는 저를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들이 사람 머리를 뚫는, 그런 걸 말하는거니?" 제가 다시 말했죠. "뭐라구?" (웃음) 그리고나서 보니 의사들이 드릴로 머리에 구멍을 뚫더라니까요. 많은 신경외과적 과정은 사실 머리에 구멍을 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의사가 조심하지 않으면 뇌 속으로 빠질 수도 있지요. 이 순간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두개골에 구멍 뚫기, 복강경 수술 등이 있다면 다른 의료 분야는 어떨까? 라고요. 마지막으로 의사를 보러 갔던 때를 생각해보면 뭔가에 막히진 않으셨죠? 진실은 의료적인 구멍뚫기는 어디에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제가 알아낸 몇 가지 과정입니다. 조직을 뚫어야 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것들이죠. 그 중에 세 가지만 보면 -- 복강경 수술, 경막외 마취, 그리고 두개골 뚫기 -- 이런 과정들은 이 나라에서만 1년에 3만건 이상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저는 그런 것을 해볼 만한 문제라고 합니다. 기구 몇 가지를 보실까요. 이런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구들입니다. 경막외 마취를 말씀드렸는데요. 이것이 경막외 마취용 바늘입니다. 이것으로 등뼈 사이의 인대에 구멍을 내고 출산 중에 마취제를 투여하죠. 이것은 골수 채취용 기구에요. 이 기구는 정말로 뼈를 뚫고 들어가 골수나 뼈의 병변을 채취합니다. 이것은 남북전쟁 당시의 총검이에요. (웃음) 제가 이것을 의학용 기구라고 말씀드렸다면 아마 그렇게 믿으셨겠죠. 별 차이가 없잖아요? 연구를 하면 할수록 이런걸 하는데 더 나은 방법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깊어갔습니다. 제게 있어서 이 문제의 열쇠는 이런 모두 다른 천공 기구들이 동일한 물리학의 기본 법칙을 따른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물리학의 기본 법칙은 무엇일까요? 벽을 뚫은 것으로 되돌아 가보죠. 벽을 향해 드릴에 힘을 가합니다. 뉴튼 법칙에 의하면 벽에 반작용의 힘이 작용합니다. 양 방향의 힘이 동일하게요. 그래서 벽을 뚫을 때는 그 두 힘이 평형을 이룹니다. 그런데 벽이 뚫리는 순간, 벽이 처음으로 반대편에 구멍을 내는 순간, 바로 그 순간에는 벽에서 오는 반작용의 힘이 없어집니다. 사람의 머리는 그런 힘의 변화에 반응하기 어렵습니다. 수천분의 1초, 혹은 얼마 동안이 됐든, 사람은 여전히 힘을 가하고 있죠. 그 불균형의 힘이 가속도를 내게 되고 그 때문에 푹! 들어가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구멍이 뚫리는 순간, 침을 뒤로 빼낼 수 있으면 어떨까요? 앞으로 나아가는 가속도에 반해서 말이죠. 그것이 제가 집중하기 시작한 부분입니다. 자 이제, 어떤 기구가 있어서 그 앞에 조직을 뚫는 날카로운 침이 있다고 해보죠. 그 침을 당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무엇일까요? 저는 용수철을 선택했습니다. 저 용수철을 늘이면 침이 밖으로 나와서 조직에 구멍을 뚫을 준비가 되었다가 다시 침을 반대로 끌어당기려고 하죠. 그러면 어떻게 저 침이 구멍을 낼 때까지 제자리를 유지하도록 할까요? 저는 이런 기계적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기구의 침 끝이 조직을 누를 때, 기구가 밖으로 펼쳐지면서 경첩 부분이 벽을 향해 자리를 잡습니다. 벽에 닿은 부분이 만드는 마찰력이 자리를 잡으며 용수철이 침을 잡아당기는 것을 막는겁니다. 구멍이 뚫리는 순간, 조직은 더 이상 침을 통해 힘을 전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장치가 풀리면서 용수철이 침을 잡아당기죠. 느린 영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초당 약 2천 프레임인데 여러분들은 침을 봐주세요. 침은 바닥에 있으며 지금 막 조직에 구멍을 내려는 순간입니다. 보시다 시피 구멍이 뚫리는 바로 그 순간, 바로 이 순간에 장치가 풀리면서 침을 잡아당깁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날카로운 침의 날 부분이 보이고 고무 판으로 된 조직 모형에 구멍을 내는 바로 그 순간, 날 부분이 흰색 용기 속으로 사라집니다. 바로 이 순간이죠. 저런 움직임은 구멍이 뚫린 후, 4/100 초 안에 일어납니다. 이 기구는 천공이 일어나는 물리학을 반영하지만 두개골 천공이나 복강경 혹은 다른 과정에 특성화된 것이 아니라서 다양한 의료 영역에 다양한 크기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이런 모양을 갖고 있지는 않죠. 이것은 저의 첫 번째 시제품이었습니다. 네 저건 아이스크림 막대예요. 위로는 고무줄을 썼습니다. 이걸 만드는 데 30분 쯤 걸렸는데 잘 작동했습니다. 이 시제품이 제 아이디어가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한두해 동안의 제 프로젝트를 정당화시켜주었죠. 제가 여기 매달린 것은 이런 문제가 정말로 제 흥미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밤을 새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도 흥미롭게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어느 시점에는 저것이 여러분도 겪는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천공은 어디서나 사용되니까요. 수술실에서 보낸 그 첫 날, 저는 제가 투관침의 반대 편에 있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제가 그리스에 갔을 때 맹장염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아테네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는데 의사가 제게 복강경 수술을 할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이런 작은 절개를 통해 맹장을 제거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분은 회복 기간에 대해 제게 말해 주었고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도 알려주었습니다. 그가 물었습니다. "질문있으세요?" 저는 "하나 있죠. "라고 했고 "어떤 투관침을 쓰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복강경 수술에 대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은 H.C. 제이코비어스 선생님에게서 나왔습니다. "위험이 있다면 천공 뿐입니다." 그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었는데 그 이유는 그 분이 인간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도한 첫 번째 의사였기 때문이죠. 그분은 1912년에 그말을 남겼습니다. 그 기간 동안, 100년 이상 이 문제로 상처도 입고 사망자도 있었습니다. 세상에 있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항상 그걸 해결하려는 전문가 집단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진실은 항상 그렇지는 않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문제를 더 잘 찾아내고 또 그걸 해결하는 방법도 찾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을 붙잡는 문제와 마주치게 되면 그 일에 밤을 새보도록 하세요. 자기 자신이 스스로 흥미로워지도록 하세요. 세상에는 구해야 할 생명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박수) 저는 타이완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자란 곳은 주변에 다양한 공구 가게들이 있었고 저는 야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야시장의 에너지와 색채, 빛깔, 장난감들 그리고 매번 갈 때마다 보게되는 예상치 못한 모든 것을 좋아했거든요. 빨대가 안테나처럼 꽂힌 수박이나 모호크족 깃털 모양을 한 강아지 같은 것들이요. 자라면서는 장난감을 분해하기 좋아했어요. 집 안팎에 보이는 장난감은 모두 다였죠. 가령 형이 없을 때, 형의 BB 총같은 것들이요. 저는 또한 다른 사람들이 주변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려서 이런 장난을 할 때는 비닐 종이나 비닐 주머니, 그리고 공구 가게나 집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물건을 모았습니다. 형광펜을 가져다 물에 넣어보거나, 그걸 플라스틱 튜브에 넣어서 이렇게 빛을 내는 순환로를 만들어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즐길 수 있게 만들곤 했습니다. 제가 이런 것들을 좋아한 이유는 물체가 눈에 보이는 방식 때문이었어요. 그런 것들이 주는 느낌과 함께 값이 싸다는 이유도 있었지요. 저는 또한 신체 부위에 작동하는 기구를 만들기 좋아했습니다. 카메라의 LED 등을 떼어다가 고무줄로 이어서 허리춤에 차고다니기도 했죠. 제 배꼽을 비디오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배꼽이 뭘하는지 보는 것이었죠. (웃음) 저는 가전 제품을 바꿔보는 것도 즐겼습니다. 이건 자동식 야간등인데 어떤 분들은 집에 갖고 계시지 않을지도 모르죠. 저는 광센서를 잘라내 연결선을 붙이고 진흙으로 모양을 만들어 TV 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 눈을 비디오로 찍는데 검은 눈동자로 센서가 밤으로 착각하게 해서 전구를 켜는 장난도 했습니다. 눈의 흰 부분과 눈꺼풀로 센서가 낮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보기도 하구요. 그러면 불이 꺼집니다. 저는 더 다양한 눈을 모으고 자전거 헬멧과 전구 그리고 TV를 이용하여 이런 기구도 만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헬맷을 쓰고 자기 눈을 녹화하기 좋았지요. 이 기구는 제게 다른 사람의 눈을 상징적으로 뽑아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여러 다른 눈을 가지고 다른 조각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4개의 눈이 있습니다. 각각의 눈은 서로 다른 기구를 조정합니다. 이 눈은 TV 안에서 스스로 눈을 굴립니다. 이 눈은 플라스틱 튜브를 부불어 올리고 이 눈은 다른 조각을 만드는 영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 두 눈은 발광하는 물을 작동시킵니다. 이런 부분 부분들의 상당수는 나중에 전 세계의 박물관이나 비엔날레, 트리엔날레에 전시됩니다. 저는 과학과 생물학을 좋아합니다. 2007년, 저는 연구 장학금을 받아 국립 스미소니안 역사 박물관에서 바닷속 발광 생명체를 관찰했습니다. 저는 이런 생물체들을 좋아합니다. 외모와 느낌을 좋아하죠. 이 생물체들은 부드럽고 끈적거려요. 저는 이들이 주변 환경 속에서 빛을 내는 방법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들은 짝을 찾거나 자신을 방어하거나 먹이를 유인하는데 빛을 사용합니다. 이 연구로 부터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의 작품들이 영감을 받았습니다. 움직임이나 빛을 내는 독특한 패턴 같은 것들이죠. 저는 제 작업실에 서로 다른 수많은 재질을 모아 실험하고 이런 저런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창작물이 나오는지 보는 겁니다. 저는 여러 개의 컴퓨터 냉각팬을 한 데 모아 어떻게 되는지 봤습니다. 이것은 8천 제곱피트 넓이의 구조물인데 여러 개의 다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천정에 매달려있고 일부는 바닥에 놓여있죠. 멀리서 보면 외계인 같이 보이는데 가까이 가보면 전부 다 검은색 쓰레기 봉지나 타파웨어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상적인 물건들이 얼마나 황홀하고 경이롭게 될 수 있는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께 생명체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점균류 황색망사점균입니다.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은 곰팡이죠. 사실 곰팡이가 아니거든요.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아메바 왕국에 속하는 700개의 알려진 점균류 가운데 하나입니다. 단세포 생명체로서 다른 세포와 연결하여 커다란 세포체를 형성함으로써 자원을 극대화합니다. 이 점균류 내부에는 수천에서 수백만개의 세포핵이 있는데 이 세포들 모두가 세포벽을 공유하며 하나의 개체로 활동합니다. 이들의 자연 서식지에는 삼림 지역에서 먹이를 구하는 점균류가 있는데 썩은 식물을 먹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실험실에도 많이 있죠. 학교 교실이나 심지어는 예술인의 스튜디오에도 있습니다. 저는 약 5년 전에 이 점균류를 처음 보았습니다. 미생물학자인 제 친구가 제게 노란 뭉치가 든 배양 접시를 주면서 집에 가서 가지고 놀아보라고 말했지요. 제가 받은 정보라고는 그것이 어둡고 습한 환경을 좋하하고 잘 먹는 먹이는 귀리죽이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여러 해 동안 생물학과 과학적 과정을 통해 작업해 온 예술가입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물질이 제게 어색하지는 않아요. 저는 식물이나 박테리아, 갑오징어나 초파리를 가지고 작업해 왔습니다. 저는 이런 동물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하여 제가 직접 집에서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무척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가져와 관찰했습니다. 여러가지 먹이를 주며 이들이 네트워킹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이들은 먹이 자원을 통해 연결을 형성했습니다. 저는 이들이 자취를 남기는 것을 보았는데 그걸 통해서 어디를 지나왔는지 알 수 있었죠. 그리고 한 개의 배양 접시에서 이들에게 먹이를 주면 그곳을 벗어나 더 나은 환경을 찾아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관찰 결과를 저속 촬영을 통해 영상에 담았습니다. 점균류는 한 시간에 약 1센티 미터씩 성장하니까 직접 관찰하기에 아주 이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형태의 극단적 시약을 주지 않는 경우라면 말이죠. 하지만 저속 촬영을 통해 저는 정말 흥미로운 행동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귀리를 많이 주면 점균류는 새로운 영역을 탐색하러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였지요. 그러다가 자신의 다른 일부와 만나면 이미 자신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 차리고 뒤로 후퇴하여 다른 방향으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이런 솜씨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뭉치의 세포성 점균류가 어떻게든 자기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자기 자신을 인식하며, 외견상 의도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사실 말이에요. 저는 이런 생물체에 대한 놀라운 결과를 담은 셀 수없이 많은 과학적 연구와 논문, 그리고 학술적 기사를 발견했는데 그들 중 일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한 연구 팀은 미로에 점균류를 채워봤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서로 연결하여 커다란 세포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는 두 지점에서 먹이를 먹었고 물론 귀리였어요. 그리고는 먹이 사이에 연결을 형성했습니다. 먹이를 먹어 치운 곳과 끝이 막힌 곳에서는 물러섰습니다. 이 미로에는 4가지 가능한 경로가 있는데 매번 점균류는 가장 거리가 짧고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영리하죠. 이들을 통한 실험의 결론은 점균류가 원시적 형태의 지능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정기적으로 점균류를 찬 공기에 노출시켰는데 찬 공기는 싫어했습니다. 건조한 것을 싫어하거든요. 실험에서 이런 간격을 반복하자 점균류는 매번 그 반응으로 성장을 늦췄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연구원들이 찬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데도 점균류는 다시 그런 일이 있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성장을 늦췄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찬 공기가 들어 올 때가 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점균류가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죠. 세 번째 실험입니다. 점균류가 귀리로 가득한 영역을 탐색하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나뭇가지 형태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먹이를 찾아낸 지점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결하며 포획을 계속했습니다. 26시간이 지나, 이들은 서로 다른 귀리 뭉치 사이에 상당히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네트워크가 시작된 중앙의 귀리가 동경시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까지는 여기에는 특별히 대단할 게 없었죠. 게다가 주변부 귀리가 교외의 철도역을 나타낸다는 점을 알아차릴 때까지는요. 점균류가 동경의 교통 네트워크를 복제해낸 겁니다. --(웃음)-- 이런 복잡한 시스템은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 토목 공학과 도시 계획을 통해 이뤄낸 것이죠. 우리는 100년 넘게 걸린 것을 점균류는 겨우 하루 정도 만에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런 실험의 결과는 점균류가 효율적인 네크워크를 만들 수 있고 외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물학적 컴퓨터 같은 것이죠. 엄밀하게는 이들이 수학적 모델을 만들고 알고리즘적인 분석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료를 해석하고 복제하고 모조 실험을 한다는 뜻입니다. 전세계의 연구팀들이 이들의 계산 법칙을 알 수 있는 생물학적 원리를 해독하여 거기서 알아낸 것을 전자 공학과 프로그래밍, 그리고 로보트학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의문은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가? 입니다. 점균류는 중앙 집중식 신경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두뇌도 없지만 우리가 두뇌 기능과 연과짓고 있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학습하고 기억하며 문제도 해결하며 결정도 합니다. 그런 지능이 어디에 있는걸까요? 이것은 제가 찍은 현미경 사진입니다. 100배 정도 확대하여 20배 속도로 돌려본 것입니다. 점균류의 내부에는 주기적인 펄스의 흐름, 즉, 정맥같은 구조가 있어서 세포 물질과 영양분, 그리고 화학적 정보를 세포 전체로 이동시키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쪽 방향으로 흐르다가 다음에는 반대로 흐르는 형태죠. 세포 내부의 이러한 연속적이고 동시 발생적인 진동을 통해 점균류는 상당히 복잡한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규모 통제 시스템은 없습니다. 이곳이 바로 지능이 있는 지점입니다. 이런 생명체에 관심을 가진 것이 대학에 있는 학술적 연구원만은 아닙니다. 몇 해 전에 저는 슬리모코(SliMoCo)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온라인상의 개방형 민주적 네트워크인데 점균류 연구자와 관심있는 사람들이 분야의 구분에 구애받지 않고 전 학술 분야에 걸쳐 지식과 실험 결과를 공유하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의 회원은 스스로 선택합니다. 사람들은 점균류가 귀리를 찾듯 집단적인 것을 찾습니다. 이 단체는 과학자, 전산 과학자와 연구자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저 같은 예술가도 있고 건축가, 디자이너, 작가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 모임은 아주 흥미롭고 다양한 구성원이 있어요. 몇몇을 예로 들면, 야광 점균속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죠. 공동 작업을 하는 팀이 생물학적이고 전자적인 디자인을 3차원 프린팅 기술과 융합합니다. 또 다른 화가는 점균류를 이용하여 자기들이 사는 지역의 지도를 그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점균류는 직접적인 생물학적 도구로 사용되지만 사회적 화합과 소통 그리고 협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은유적 도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공공적 활동으로 저는 점균류에 대한 수많은 워크샵을 열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 생명체에 몰입하는 또 하나의 창조적인 방법이기도 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초청되어 점균류가 할 수 있는 놀라운 일에 대해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실험을 위한 배양 접시를 디자인하기도 하죠. 이렇게 디자인된 환경에서 점균류는 길을 찾아나가고 사람들은 점균류의 성격을 실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애완 동물을 집으로 가져가고 각자의 결과를 네트워크에 올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저는 아주 다양한 흥미를 가진 사람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점균류에 대한 장편 다큐멘타리를 제작하는 영화 제작자와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장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데요. 이것은 현재 편집 단계에 있으며 곧 상영관에 나올 겁니다. (웃음) 이 모임을 통해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세계 최초의 인간 점균류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작년에 로테르담에서 전시된 일부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30분 동안 점균류가 되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한데 묶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세포인데 그들을 토대하여 점균류의 규칙을 따르게 합니다. 진동을 통하여 소통하되 말은 하지 않는 겁니다. 그들은 하나의 거대한 세포체로 움직여야만 합니다. 자아는 없어야 합니다. 먹이를 찾는 것이 곧 움직임과 주변 환경의 탐사에 대한 동기가 됩니다. 서로 처음 보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점균류가 되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노란색 밧줄에 함께 묶여 박물관 공원을 어슬렁거립니다. 나무를 만나면 그들은 자신들의 형태와 연결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을 모두 거대한 세포로써 언어를 통하지 않고 하는겁니다. 이것은 아주 여러 의미에서 터무니없는 실험이 되는데요. 가정에 의해 진척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것도 증명하거나 입증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일반 대중들이 지능과 대표, 그리고 자율성에 대해 연구해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우리가 추구한 것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반을 제공해 줍니다. 이 실험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는 그 이후에 이어진 대화였어요. 공원에서 바로 대단위의 자발적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자신들의 개인적 성향과 자아를 버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토로했지요. 몇몇은 박테리아의 의사 소통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개인적 이해를 이야기했고 이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로테르담 사람들이 대단히 협동적이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맥주를 줄 때는요. 저희는 귀리 대신에 맥주를 주었거든요. 그래도 이 사람들이 점균류 처럼 효율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제게 점균류는 대단히 매력적인 주제에요. 생물학적으로도 전산학적으로도 흥미로운 뿐 아니라 그것은 하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공동체와 집단적 행동, 협력에 대한 생각에 몰두 할 수 있는 도구인 것이죠. 제 작업의 상당 부분이 과학적인 연구를 촉발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미로 연구에 경의를 표하지만 그 방법은 다릅니다. 점균류는 또한 저의 작업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사진이나 에니메이션, 참여적인 행사에 공동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점균류가 저와 함께 일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여전히 일종의 협업입니다. 저는 그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특정한 행동을 예견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조정할 수는 없어요. 점균류는 창조적인 과정에서 최종적인 목소리를 냅니다. 어쨌든 그들은 자신들만의 내부적인 미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이런 가지치기 형태는 모든 형태에 걸쳐, 크기와 상관없이 볼 수 있습니다. 강의 삼각주에서 부터 번개의 형태, 우리 인간들의 혈관에서 부터 신경 네트워크까지에서도 볼 수 있죠. 분명한 것은 작지만 복잡한 이 생명체에서 중요한 규칙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관점이 어떻든, 혹은 호기심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든, 아름답지만 두뇌가 없는 이 개체를 관찰하고 몰입함으로써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점균류 황색망사점균을 드립니다. (음악) 이것은 인간에 대한 시험입니다. 여러분이 인간인지 알아보는 시험이죠. 이 중에 여러분에게 적용되는 것이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동의하시는거죠? 네? 그럼 시작합니다. 유아기를 한참 지나서도 코딱지를 먹어 보신분? (웃음) 괜찮아요. 이 자리에서는 괜찮습니다. 창피했던 순간이 떠올랐을 때, 작고 이상한 소리를 내보신 적 있으세요? 슬프거나 실망스러운 것을 나타내려고 문장의 첫 글자를 의도적으로 소문자로 써보신 적은요? (웃음) 좋습니다. 불편한 심기를 표시하려고 문장의 끝에 마침표를 써보신 적 있어요? 네. 됐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기분 나쁜 말을 했을 때, 미소나 웃음으로 답하고는 그날 하루를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의아해 했던 적은요? 그렇군요. 비행기를 탈 때, 체크인 창구에서 입구까지 걸어가는 중에 수도 없이 표를 잃어버린 것 같이 보인 적은요? 네. 바지를 입고 나서 한참 후에야 허벅지위에 벗겨진 양말이 붙어있었던것을 알아차린 적은요? (웃음) 좋습니다. 남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다가 그 사람의 계정을 먹통으로 만들어 버린 적 있습니까? 흠. 언젠가는 사기꾼으로 밝혀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해 본 적은요? 네, 여기서는 괜찮습니다. 아직 발현되지는 않았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으면 하고 바란던 적은요? 음. 뭔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는 "원상복귀" 단추를 찾고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은요? TED 명찰을 어딘가에 잘못 두고는 곧바로 밴쿠버에서의 3일간 휴가를 보내면 어떨지 상상하기 시작한 경우는요? 예전에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엄청나게 아름답게 변한 것에 놀란던 적 있으세요? 누군가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바보같이 휴대폰을 쳐다보며 웃음지어 본 적은요? 거기에다가 바로 이런 문자를 보낸 기억은요? "나 지금 바보같이 웃으면서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어."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훔쳐 볼 유혹을 받고 그 유혹에 넘어가 보신 경험 있으세요? 혼자 자신과 말하다가 갑자기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신적은요? (웃음) 누군가와 논쟁을 벌이던 중 전화기의 밧데리가 나가서 전화기가 두 사람 모두에게 이별을 고하는 것처럼 느껴진 적은요? 두 사람 사이의 문제에 몰입하는 것이 쓸데없다고 생각신 적은요? 이 보다는 더 쉬워야 한다거나 그냥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말이에요.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적은요? 아침에 기분좋게 눈을 떴다가 갑자기 누군가 여러분에게 남긴 끔찍한 기억에 빠져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더 이상 여러분 곁에 있지 않은 사람을 빼놓고는 미래에 대해 생각조차 해 볼 수 없었던 적은요? 그 일에 대해서 돌이켜 생각해 보다가 가을처럼 씁쓸한 미소와 함께 어쨌든 미래는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요? 축하합니다. 이제 시험을 마치셨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인간이십니다. (박수) 제가 오늘 말하려 하는건... 여깄습니다. 잠깐만요. 시작하죠. 예. 저는 오늘 폴리펩티드에 구조에 관해 말해볼까 합니다. (웃음) 사람들이 로스트에 대해서 물어볼 때 꼭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 섬은 대체 뭔가요?" 그리고 그 다음 질문은 이겁니다 "아뇨, 정말로요, 그 섬은 대체 뭡니까?" (웃음) 왜 미스테리가 이렇게 많을까요? 왜 제 작품에는 미스테리가 많을까요? 전 오늘 TED에 나와서 뭘 말해야할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제가 TED의 친절한 대표분을 만나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뭘 말해야 합니까?" 라고 묻자 그 분은 "걱정마시고 심오한 것만 말씀하세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래서 지금 상당히 편하게 있는 겁니다. 아직 남아 있으시네요. 감사합니다! ! 전 뭘 말해야 될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이건 좋은 고민이죠. 왜 제가 많은 것들에 미스테리를 채워 넣을까요? 전 그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하는 일들을 왜 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다가 저희 할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 전 제 할아버지를 사랑했습니다. 1986년에 돌아가셨고요. 정말 대단한 분이셨죠. 그리고 정말 대단하셨던 이유는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당신께서는 전자기기 회사에 들어가셨어요. 그분은 남은 부품이나 키트들을 학교에 파셨죠. 그리고 호기심이 정말 많으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그분은 제게 라디오와 전화기 등등 많은 걸 가지고 오셨지요. 그리고 그걸 열고, 분해하셔서 내부 작동 원리를 알려주셨죠.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길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건 어린 아이에겐 정말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물건들을 열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왜 작동하며 이 물건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게 말이죠. 그 분은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해광이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물건을 분해하시기도 했지만 제게 잔기술들에 관해서 흥미를 주셨습니다 활자 인쇄 같은 거 말이죠. 전 인쇄하는 것에 완전 빠져들었죠. 전 실크스크린도 좋아했고 제본도 좋아했고 상자 만들기도 좋아했습니다. 어릴 적, 저는 박스와 물건들을 분해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어제 밤 호텔에서 전 크리넥스 상자를 분해했습니다. 전 그냥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는데 여기엔 -- 아니 이건 정말 멋진 물건입니다. 정말입니다. 제 말은 박스를 보면 이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리브스씨가 계신데 몇 년전 도서 박람회에서 만났었죠. 팝업북을 만들고 계셨죠. 저도 종이 공작에 완전히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안엔 절단면이나 인쇄된 부분이나 접착된 부분들, 또 등록 상표가 있죠. 전 그냥 상자들이 좋습니다. 제 할아버지는 제가 이런 걸 좋아하도록 만드신 분이셨죠 또 제게 많은 물건들을 사주시기도 해주셨죠. 그분은 정말로 좋은 지원자셨습니다. 제가 10살 때 제 할아버지께서는 제게 8mm슈퍼카메라를 주셨습니다 1976년이었으니 그건 정말 비정상적인 일이었죠 10살짜리 애가 카메라를 받다니 그리고 그분은 상당히 관대하셨죠. 믿을 수 없었어요. 그분은 부탁이 없었으면 아무 것도 해주시지 않았어요. 예를 들자면 그분께 전화를 걸어서 “할아버지, 전 정말 카메라가 필요해요. 이해 못하시겠지만 전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간 TED에 초대 받을 거에요. 이건 -- (웃음) 저희 할머니는 최고셨습니다. 그분은 전화를 받고 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여보 사줍시다. 애가 마약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잖아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어요 (웃음) 그렇게 해서 전 카메라를 받을수 있었죠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14살인 저에게 그 카메라는 엄청난 자극이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저의 창작욕구를 불러왔고 그건 곧 꿈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제게 마술같은 다른 취미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물건들은 뉴욕의 Lou Tannen's Magic라는 마술 상점에서 사온겁니다 시내 중심의 작은 빌딩에 있는 정말 대단한 마술 상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야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아마 아주 작은 마술 상점이 보일겁니다. 마술 상점에 계신거죠 그곳은 정말 놀라운 공간입니다 전 이런 마술들을 배웠습니다. 여길 보시죠. 이런 거죠. 아시죠? 좋은 트릭이긴 하지만 움직이면 안되죠 정리를 해야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해야하죠 "우와! 제 컴퓨터좀 보세요!" (웃음) 그나저나 제가 마술 상점에서 사온 건 이겁니다 테넌의 미스터리 매직 박스 이 상자에 이런 말이 적혀있는데요 '15달러로 50달러 가치의 마술을 얻으세요' 정말 경제적이죠. (웃음) 이 물건은 몇십년전에 산겁니다 정말로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절대 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열지 않을거고요 전 이 상자를 사무실 선반위에 올려놓고 쳐다보죠 그리고 왜 제가 저걸 안열어봤을까 생각했었죠 '내가 왜 저걸 아직도 갖고 있지? 난 주머니쥐가 아닌데. 난 다 챙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제가 이 상자를 열지 않은 이유가 있을겁니다 꼭 이유가 있을 것 같이 생각했죠 제가 전에 말하지 않았던걸 TED에서 말하고 있는데 벌써 지친 사람들도 계시군요 저는 이 안에 뭔가 있을까란 의문이 생기고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커다란 물음표가 있죠. 전 이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다시 왜 전 이걸 열지 않았나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걸 열지 않은 이유는 제게 엄청난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란걸 알았습니다 이 상자는 제게 할아버지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TED에서 울어도 되나요? 왜냐면-- 아 울진 않을거에요. 근데-- (웃음) 이 물건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희망이 들어있고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상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하려는 일들은 다 이 안에서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제 스스로 무한한 가능성에 빠져들고 잠재력을 느끼는거죠 그리고 저는 미스터리는 상상의 자극제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이건 그렇게 대단한 생각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미스터리가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 전 그 상상에 빠져듭니다 먼저 지금 진행되는 로스트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저는 바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럴수가 내가 하는 모든 일에는 미스터리 박스가 있어!' 로스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같이 제작을 맡았던 데이먼 린들로프와 저는 이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말그대로 힘든 일들을 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짧았거든요. 11주 반 동안 스토리를 쓰고 캐스팅하고 제작진도 모으고 촬영하고 편집하고 필름을 보내고 2시간짜리 파일럿을 만들었죠 정말 짧은 시간 동안 이게 뭐가 될수 있을까 하는 가능성을 볼수 없었습니다 찾아내기엔 너무 오래 걸렸거든요 여러분들 주변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들과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근데 놀랍게도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방송을 진행했죠 로스트를 보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제가 파일럿의 한 장면을 들고 왔습니다 저희가 촬영한 일부를 보여드리는 겁니다 클레어 : 도와줘요! 제발 도와줘요! 도와줘요! 잭 : 이 사람 데리고 가요! 엔진에서 떨어뜨려요! 빨리 옮겨요! C : 애가 나올 것 같아요 J : 임신한지 몇달 되셨죠? C : 8개월이에요 J :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C :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일어나는 것 같아요 남자 : 이봐요! 이봐요! 엔진에서 -- 만약에 10년 전에 이 장면을 찍으려 했다면 아마 스턴트맨을 죽여야 됐을 겁니다 아마도 -- (웃음) -- 힘들겁니다. 아무래도 2번 촬영하면 큰일 났겠죠 놀라운 점은 이제 이런 장면을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 장면은 이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기술의 효용성을 보여줍니다. 절대 저런 장면을 찍을 수 없었을 겁니다 대본을 쓸 수는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지금한 것 처럼 촬영까진 할 수 없었겠죠 제가 창조하는 과정에 있어서 기술이 놀라운 점은 정신을 날려버릴 정도로 영감을 준다는 겁니다 저는 빈 종이가 매직 박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건 뭔가 놀라운 걸로 채워져야 합니다 저는 "보통 사람들"의 대본을 쭉 넘겨봤는데 그 대본에 있는 로맨스는 제게 영감을 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저도 이 각본에 있듯 제 정신과 생각, 감정들을 각본에 쏟아내고 싶었습니다 에-- 저는 애플 컴퓨터를 좋아합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애플컴퓨터들은 -- 이런 파워북들이 -- 예 이겁니다 제게 도전을 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물어보죠 나한테 걸맞는 작품을 써낼거야? (웃음) 전 아무래도 그걸 따르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이봐 친구, 오늘은 지쳤어, 아무 생각이 안 난다구 이런 말도 하죠 (웃음) 여러분이 이야기들을 보고 그 내용을 볼때 아마 이런 생각을 하실겁니다 대체 무슨 내용인데 미스터리가 이렇게 많아? 이게 바로 첫번째 의문입니다 -- TV에서 새 프로그램을 위해 티저가 나오죠 이건 말그대로 놀리는 겁니다. 큰 질문을 던지죠 여러분은 거기에 빠지게 되고 당연히 또다른 질문이 생기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죠 스타워즈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드로이드를 보고 의문의 여성을 보게 되죠 누굴까요? 모르죠? 미스터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루크 스카이워커를 보게 됩니다니다. 그는 드로이드를 만나고 홀로그램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아 이게 메세지구나' 라고 깨닫습니다 그녀는 오비완 캐노비를 원합니다. 그녀의 마지막 희망이죠 대체 오비완 캐노비가 누구지? 미스터리입니다! 그리고 루크는 벤 캐노비를 만납니다. 벤 케노비가 오비완 케노비입니다. 이런 제길! 이건 계속 -- (웃음) -- 한번도 안보셨어요? (웃음) 명작이잖아요! 제가 따르고 있다고 느낀 것들에는 미스터리 박스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미스터리는 상상을 하면 정보 덩어리가 되어있죠 계획적으로 상상을 하게 되면 더 빠져듭니다 "죠스"에서의 상어의 예를 볼때 만약 스필버그가 만든 기계 상어인 브루스가 작동했다면 상어가 상당히 많은 장면에서 나타나 겁이 나지 않았을겁니다 "에일리언"에서는 끔찍하게도 에일리언을 보여주지 않죠 "졸업"이란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데이트 장면이 나오는데 기억하시나요? 주인공들이 차안에 있고 주변이 시끄러워 그들은 창문을 닫습니다 차 안에서 얘기하는 내용이 뭔지 알수가 없습니다! 들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게 정말 멋진 데이트 장면이죠. 저도 똑같습니다 저에게는 아이디어가 오고 그 아이디어는 늘 미스터리 박스의 패러다임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사실, 여러분이 뭘 받을지 생각했다가 받게 되는 것은 수많은 영화들과 이야기들입니다 예를 들어 E.T를 보게될 때 -- E.T는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요? 어린이를 만나는 외계인의 이야기죠. 맞죠? 사실은 아닙니다. E.T는 이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T는 소통이 끊기고 이혼의 위험에 있는 가정과 그리고 자신의 앞길을 찾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다이하드" 아시죠? 죽여주죠, 대단하고 재밌는 액션 어드벤쳐 영화죠 사실은 이혼의 위기에 처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LA에 다리 뒤로 코트를 끌며 등장하죠 정말 멋진 장면입니다 -- 역사에 남을 정도로 좋다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멋진 장면입니다 영화의 확실한 스토리가 진행되기까지 30분이란 시간동안 여러분은 인물에 대해 알게 되고 기대를 걸게됩니다 "죠스" 같은 영화를 볼때 여러분이 기대했던 장면들이 -- 영상 준비 됐나요? 이 장면은 여러분이 "죠스"에서 기대했고 기억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저 여자는 잡히고 있고 그 밑에는 상어가 있죠 "죠스"는 사실 자신의 남자다움, 가족, 그의 장래, 새로운 마을에서 잘 사는 것등 세상에서의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여러분이 "죠스"에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장면이죠 아빠 : 이리오렴. 아들 : 왜요? 아빠 : 내가 필요하거든 "이리오렴" "왜요" "내가 필요하니까?" 최고의 장면 아닙니까? 이것 봐요! "죠스:에 관해 생각할때는 -- 인물들에 관한 이해와 어떤게 상자 안에 있는가와 같은 것들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게 사람들이 후속작을 만들거나 도작을 하게 만드는 이유지만 그들은 엉뚱한 것을 가지고 도작을 하는겁니다 상어나 괴물을 베껴야 되는게 아닙니다 베껴야 하는 건 -- 뭔가를 도작하려고 할때 -- 등장인물을 베껴야 합니다 상황을 베껴야 합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뭐가 있는가 직접 생각해 보시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미스터리 박스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겁니다 모두에게 나눠져 있어요. 극장 만큼 큰 미스터리 박스가 있나요? 극장에 가면 뭐든 보는 것에 대한 기대에 흥분되있죠 불이 꺼지는 순간이 가장 좋은 순간 아닙니까?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은 -- 흥분과 기대로 가득차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 계속 진행하다가 뭔가 일어나죠 그럼 여러분은 "오--"라고 했다가 다른 일이 생기면 여러분은 "음" 이라 합니다 그게 정말 명작이라면 여러분은 소극적이되죠 그 속에 완전히 몰입할 것 같기 때문이죠 저에게는 TV든 아이팟이든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정말 재밌습니다. 저는 일종의 애플광신자입니다 -- 몇년 전인지 모르지만 하루는 늘 그러듯 제가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보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그가 나와 비디오 아이팟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뒤에 있던 거대한 아이팟에 뭐가 나오고 있었는줄 아십니까? 로스트였어요!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제가 기술로부터 얻은 영감들이 이제는 제가 한 일들을 이용하기 시작한 겁니다 제 작품에 영감을 얻어서 기술을 팔아치우고... 이게 뭡니까! (웃음) 제가 그냥 생략하려 했던 두가지를 보여드리죠 다른 것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걸 보여드릴까 합니다 이건 인터넷에 있던건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6년전에 인터넷에 올라온 작품입니다 이건 영상효과 경험자들이 만든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들이 하고 있는 일들은 모두 그들 속에 있던 미스터리 박스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제가 어릴때 제 할아버지가 제게 해주신 것들이 뭐였는지 깨달은건 모두들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여러분에게는 제 할아버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은건 이 청년은 Quadra 950이란 그래픽카드가 달린 해상도가 낮은 컴퓨터를 사용했으며 15년전에 개발이 멈춘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는 겁니다 이 청년은 제가 할리우드에서 본 것 만큼 놀라운 작업을 했습니다 미스터리 중에 가장 놀라운건 다음에는 뭐가 나타날까 하는 궁금증입니다 이미 시작되었지만 미디어의 제작이 어디서든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어릴적 빌고 운이좋아 얻은 것들이 어디서든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수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은 조용히 있는 영화 제작자들에 대해서 생각할때 -- 예전부터 활동을 멈춘 사람들 말이죠 -- 그건 정말 흥분됩니다 제가 수업이나 강연을 할때 필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 적어! 하고 싶은걸 해" 라고 말합니다 자유롭거든요 필기를 하는데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를 만들어봐!"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기술을 이용하거나 도전하는걸 막지 않거든요 계약을 하고 임대를 하거나 진열된 물건을 사도 되죠 그건 좋습니다. 그 물건을 쓰는 모든 사람들은 "합법적인 사람들이거든요" 엘리트만이 주도적으로 이끈다면 어떤 모임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세계에는 정말 대단한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3를 제작할때 정말로 멋진 특수효과를 사용했습니다 특수효과 제작팀이 만들기는 했지만 대단했습니다 제 꿈도 수용되었죠 영화에서는 두 장면을 이어서 나왔는데 이 두 장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나오는 겁니다 예 사실 전 크고 멋진 폭발 장면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 보여드릴 장면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특수효과가 들어있습니다 이 장면은 톰 크루즈의 캐릭터가 깨어나죠. 정신이 없고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한 남자가 그를 깨우고 모든 악당이 하듯이 그의 코에 총을 들이대고 나중에 죽이기 위해서 그의 뇌를 향해서 캡슐을 쏘죠 악당 : 잘 잤나 자 이 장면을 찍으면서 촬영중일때 총을 가졌던 아주 좋고 착한 영국 배우 에디 마산은 톰의 코에 총을 들이대고 있었지만 톰의 코를 아프게 하고 있었습니다 제 경력상 톰의 코를 다치게 해선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죠 (웃음) 여러분이 해선 안될 세가지가 있는데 두번째가 톰의 코를 다치게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정말로 좋은 남자인 에디가 총을 들고 있으면서 이 착한 영국배우가 "정말 아프라고 이러는게 아니야"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모두가 이 장면을 좋게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할아버지가 주신 8mm카메라로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꼭 그 손이 에디의 손이 아니라 톰의 손으로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톰은 자기가 안아프게 총을 쏘는 방법을 알고 있었겠죠 그래서 우린 톰의 손을 에디의 손처럼 보이도록 분장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손을 에디의 옷에 넣고 여러분이 본대로 되었습니다 -- 다시 보여드리죠 에디의 손이 아니라 톰의 손입니다 한마디로 톰이 1인 2역을 하는겁니다 (웃음) 추가 금액을 요구하지도 않았어요 자 여기 다시한번 보시죠 톰이 있고 일어납니다. 어지럽고 정신이 없죠 톰의 손입니다. 톰이에요. 톰의 손입니다 (웃음) 어쨌건 그러니까 감사합니다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꼭 좋은 기술만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제 옆에 있는 할아버지와도 같은 미스터리 박스도 필요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델이 확장되면 수백만의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은 뒤처져 있었을 겁니다. 세상을 보세요. 한 곳을 골라 자세히 보십시오. 사람들이 대학교육을 좇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사람들의 일부를 만나보시죠. 패트릭. 패트릭은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났고 형제가 20명입니다. 내전이 일어난 동안 그와 그의 가족은 나이지리아로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그가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거의 완벽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그의 가족이 빈곤한 생활을 했기에 그는 곧 남아프리카로 가서 일을 해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죠. 패트릭은 결코 대학 교육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일을 끝내고 밤늦게 그는 공부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데비를 만나보시죠. 데비는 플로리다 출신입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대학에 가지 않았고 그녀의 형제 중 누구도 대학에 가지 않았습니다. 데비는 평생 일했고 세금을 내며 다달이 스스로 벌어 생활하며 어떤 꿈이든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대학 교육을 받지 않고선 완성되지 않는 꿈이었죠. 하지만 데비는 대학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돈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수업료를 낼 수 없었고 일을 그만둘 수도 없었죠. 와엘을 만나보시죠. 와엘은 시리아 출신입니다. 그는 자신의 나라에 닥쳐온 불행, 공포, 실패를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육을 굳게 믿습니다. 그가 대학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사람보다 앞서 갈 기회가 있다면, 혼란스런 사회에서 살아남을 기회가 더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 시스템은 패트릭, 데비, 와엘을 좌절하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백만의 잠재적인 학생들도 좌절하게 한 것처럼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백만 명, 대학 교육을 받을 자격이 되는 수백만 명, 수백만 명이 공부를 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까닭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첫째는 경제적인 까닭입니다. 대학은 비싸고 우리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죠.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평균적인 시민들은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우리 사회가 가진 가장 큰 문제일 겁니다. 대학 교육은 모두를 위한 권리가 되지 못하고 소수를 위한 특권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입니다. 대학 교육을 받을 자격이 되는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공부를 하고 싶지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고 여성을 위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를 들면 아프리카의 수많은 여성이 겪는 이야기인데 그들은 문화적인 장벽 때문에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발표하기를 2025년에는 1억 명의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들을 수용할 자리가 충분하지 않고,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배치 고사를 치를 테고 합격을 하겠지만, 대학에 들어갈 수는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자리가 없으니까요. 이런 이유로 저는 사람들의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비영리이며 수업료가 무료이고 학위가 나오는 대학입니다. 대안을 주기 위해서, 다른 방법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죠. 그 대안은 가격이 적당하고 유동적이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교란시키며 자격이 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의 문을 열어줍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벌든지, 어디에 살든지, 사회가 그들을 어떻게 얘기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패트릭, 데비, 와엘은 143개 국가에서 온 1,700명의 학생들 가운데 예시로 3명만 보여준 겁니다. 우리는 (박수) 감사합니다. 우리는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곳을 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의 놀라운 힘을 썼습니다. 우리는 대학 교육의 비용을 거의 완전히 삭감할 모델을 만들고자 했고 그것이 우리가 한 방법입니다. 첫째로 건물은 돈이 듭니다. 대학들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가상 대학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용을 학생들에게 부담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비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용 인원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상 대학에는 자릿수의 제한이 없습니다. 사실 누구도 강의실 뒤에 서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교재도 학생들이 살 필요가 없습니다. 열린 교육 자원을 사용함으로써 그리고 수업자료를 무료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올리는 교수님들의 너그러움 덕택에 우리는 교재를 사라고 학생들을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쓰는 모든 재료가 무료입니다. 교수님들도 대학의 대차대조표에서 가장 비싼 부분을 차지함에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옵니다. 3천 명 이상의 교수님들이 총장, 부총장, 교수와 지도 교수를 포함한 분들이 뉴욕 대학, 예일, 버클리, 옥스퍼드와 같은 최고 대학에서 우리 학생들을 도와주려고 참여했습니다. 끝으로, 동료 간 학습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바람직한 교육 모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공부하도록 장려하며 교수들이 과제를 설명하는데 드는 시간도 줄입니다. 인터넷이 지구촌을 만들었다면 이 모델은 미래의 리더쉽을 계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보시죠. 우리는 두 가지 프로그램만 제공합니다. 경영학과 컴퓨터 공학, 이 두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고 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줄 겁니다. 학생들을 받으면 20-30명으로 된 작은 반을 꾸려서 개인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더욱이 9주의 과정마다 새로운 동료를 만납니다. 전 세계에서 온 완전히 새로운 학생들이죠. 매주 학생들이 교실로 접속하면 그 주의 강의가 있습니다. 읽기 과제, 숙제, 토의할 질문인데 그것이 학습의 핵심입니다. 매주 모든 학생이 토의에 참여해야 하고 다른 학생들의 발표에 논평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서 다른 문화에 대한 태도에서 긍정적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매주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은 퀴즈를 풀고 숙제를 제출하는데 이 숙제는 강사의 지도로 동료 학생들이 평가해서 점수를 받고 다음 주로 넘어갑니다. 과정이 끝날 무렵 학생들은 최종 시험을 쳐서 점수를 받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죠. 우리는 자격이 되는 모든 학생을 위한 대학 교육의 문을 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영어를 충분히 하고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우리와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음성을 쓰지 않고 영상도 쓰지 않습니다. 고속 데이터 통신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 온 학생이라도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우리와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업료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부담하는 것은 시험을 칠 때의 비용인데 시험당 100달러입니다. 정규 학사 과정 학생은 40개의 과정을 들어야 하는데 1년에 1,000달러를 냅니다. 전체 학위에는 4,000 달러가 들고 이것도 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재정적인 이유로 누구를 뒤처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016년 5,000명의 학생으로 이 모델은 경제적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5년 전에는 계획일 뿐이었죠. 지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달 우리는 최종적으로 이 모델에 대한 학위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의 대학은 이제 온전히 학위가 인정됩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이러한 승인으로 이제는 더 확장할 때입니다. 우리는 이 모델이 가능함을 설명했습니다. 저는 대학들, 더 중요하게는 개발도상국들의 정부에게 이 모델을 따라 해서 대학 교육의 문이 넓게 열리도록 부탁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고 그 시대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대학 교육 모델의 교란을 보게 될 겁니다. 소수를 위한 특권에서 모두를 위한 기본적인 권리, 적절한 가격과 모두에 대한 접근성으로 바뀔 겁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이 그림을 한번 보세요. 뭔지 말씀하실 수 있으세요? 저는 분자 생물학자 입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그림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모델 그림이라고 부르죠. 우리가 세포나 분자 과정이 어떻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이예요. 특히 이 그림은 클라트린 매개 엔도사이토시스라고 불리는 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 의해서 세포는 분자를 얻게 되는데 기포나 수포에 잡혀 세포의 외부로부터 내부로 분자가 유입되어 세포의 내부에 내재화됩니다. 그런데 이 그림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림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부분에 있는데요. 수많은 실험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우리는 이런 분자가 어떤 형태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포 안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또, 이런 모든 현상들이 놀랍도록 역동적인 환경에서 일어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죠. 크라트린 전문가인 토마스 커치하우젠과의 협업에서 우리는 그런 모든 것을 나타내는 새로운 종류의 모델 형태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포의 외부에서 시작했죠. 그리고는 내부를 들여다 봅니다. 크라트린은 세개의 발을 가진 이런 분자들입니다. 이들은 자가 형성을 통해 축구공 같은 모양을 갖게 되죠. 세포막과의 연결을 통해 크라트린은 세포벽을 변형시켜 이런 형태의 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컵들은 일종의 수포나 기포를 만들어 세포의 외부에 있는 일부 단백질을 포획합니다. 이제 단백질이 흡입되면 세포벽의 나머지 부분으로 부터 분리하게 되고 이 수포를 찢고 나가 그러면 기본적으로 크라트린은 자신의 역할을 다하게 됩니다. 자, 이제 단백질이 유입됩니다. 단백질은 노란색과 오렌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들은 새장 모양의 이 크라트린을 깨부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이 모든 종류의 단백질들은 기본적으로 재활용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은 너무 작아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현미경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이런 애니매이션은 가설을 시각화하는 매우 강력한 방법을 제공해 줍니다. 한 가지 더 보여드리죠. 이것은 연구원이 HIV바이러스가 세포에 드나드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지나친 단순화여서 이 과정에 대해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이걸 알면 놀라실텐데요. 이런 단순한 그림들이 유일한 방편으로 사용되어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이 사용하는 분자 수준의 가설을 시각화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과정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예요. 저는 할리우드에서 몇 개월에 걸쳐 3D 애니매이션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각각의 애니매이션에도 몇 달이나 시간을 투자했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효과는 엄청날 수 있어요. 분자 수준의 애니매이션은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이 일반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상당한 정확성을 가지고 이해의 지평을 넓혀줍니다. 지금 현재 저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HIV 의 과학"이라고 하는 건데요.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HIV 바이러스의 전체 수명을 최대한 정확하게, 그리고 모든 것을 분자 수준에서 그려내고 있습니다. 애니매이션은 수천 명의 연구원들이 수십년에 걸쳐 모은 자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형태에 대한 자료, 우리 몸 안에 있는 세포를 감염시키는 방식에 대한 자료, 그리고 치료가 감염에 대항하는 방식에 대한 자료들이지요. 지난 몇 해 동안, 저는 애니매이션이 단순히 생각의 소통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가설을 탐색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물학자들은 여전히 대부분 종이와 펜을 사용하여 자신의 연구하는 과정을 시각화합니다. 지금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에는 그런 방식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아요. 애니매이션을 만드는 과정은 연구원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정제하고 간결하게 만드는 촉매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신경 퇴행성 질병을 연구하는 저의 동료 연구원 한 분은 우리가 함께 작업했던 애니매이션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실험을 고안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은 연구 과정에 피드백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애니매이션이 생물학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나 우리의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방식,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변화가 일어나려면 애니매이션을 만드는 방식에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는 생물학자, 애니매이터 그리고 프로그래머와 팀을 이뤄 오픈 소스 방식의 자유롭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분자 플립 북"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단지 생물학자을 위해 분자 수준의 애니매이션을 만들어내는 목적이었습니다. 시험 과정에서 애니매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전에 전혀 써보지 않은 생물학자도 자기 자신의 가설에 대한 분자 수준의 애니매이션을 단 15분만에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자료집을 만들어 누구든지 볼 수 있고, 내려 받거나 혹은 자신의 애니매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분자 수준 애니매이션 소프트웨어 도구의 베타 버젼을 오늘부터 내려 받을 수 있다고 발표하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우리는 생물학자들이 그걸 가지고 창조해낼 수 있는 것과 각자가 가진 모델의 모형을 애니매이션으로 만듦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이해에 대해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올해 독일에서는 동독의 평화혁명 25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1989년에 공산당 정부가 몰락했죠.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그리고 그 이듬해, 동독의 독일 민주 공화국과 서독의 독일 연방 공화국이 통일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늘날의 독일이 만들어졌습니다. 구정권의 많은 유산중에 독일은 동독의 비밀경찰인 슈타지의 보관문서를 상속받았습니다. 슈타지가 해산되고 겨우 2년뒤 그들의 비밀문서는 대중에 공개되었고 저같은 역사학자들과 이문서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민주 공화국이 어떻게 사찰을 했는지 알기위해서 말이죠. 혹시 '타인의삶' 이라는 영화를 보셨을지 모르겠어요. 바로 슈타지를 세계에 알린 영화입니다. 지금 우리는 살고있는 이 세대는 '사찰' 또는 '감청'이라는 단어가 신문 일면에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슈타지가 실제로 어떻게 일했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슈타지의 역사에 대해 잠깐 알아보죠. 왜냐하면 슈타지의 자아개념을 이해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슈타치의 근원지는 러시아 입니다. 1917, 러시아 공산당은 반혁명파괴행위대응 비상위원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줄여서 체카(Cheka)라고 하죠. 펠릭스 줴르진스키가 이 단체를 지휘했습니다. 체카는 공산당의 도구로서 국민을 위협하고 숙적을 청산하며 그들의 정권을 다져 갔습니다. 훗날 악명높은 KGB로 바뀌게 되죠. 슈타지 요원들은 체카를 동경했습니다. 자신들을 체키스트(Cheka+ist)로 불렀고 엠블럼또한 매우 비슷합니다. 보시는것 처럼요. 사실, 러시아의 비밀경찰은 슈타지의 설립자이며 교관이었습니다. 1945년, 소련군이 동독을 차지했을때 체카는 즉시 동독으로 확장했고 곧 독일 공산당원을 훈련하여 자신만의 비밀경찰을 조직합니다. 참고로, 여러분들이 계신 이 강당은 1946년, 독일 민주 공화국의 여당이 조직된 곳입니다. 5년뒤, 슈타지가 조직되었고 단계적으로 부정한 업무가 슈타지로 이관되었습니다. 예들들어, 정치범을 수용하는 중앙교도소는 러시아인들이 지었지만 슈타지에게 인계되어 공산주의가 없어질때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여기 사진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모든 중요한 일들이 러시아인들의 출석아래 진행됐지만 독일인들은 아주 효율적이었기에 슈타지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1953년에는 이미 게슈타포보다 많은 요원을 가지게 되죠. 독일 나찌당의 비밀경찰 말입니다. 슈타지는 매 십년마다 두배로 늘어 1989년에는 9만명이 넘는 직원이 슈타지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말은 즉, 한명의 직원이 180여명의 주민을 관리했던거죠.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일이죠. 이 거대한 조직의 꼭대기에는 에리히 밀케라는 남자가 있었어요. 그는 국가 안전국을 30년이 넘도록 지배했죠. 그는 용의주도한 사람이었습니다. 과거 이곳에서 멀지않은곳에서 경찰 두명을 살해했어요. 그는 사실상 슈타지를 개인화 했습니다. 슈타지의 어떤점이 그렇게 뛰어났던 걸까요? 먼저, 슈타지는 엄청난 권력을 가졌습니다. 여러가지 권력을 한 단체에서 가지고 있었거든요. 첫번째로, 슈타지는 정보부서였습니다. 그들은 상상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해 비밀리에 정보를 수집했어요. 정보원이나 전화도청같은 방법으로요. 이 사진처럼 말이죠. 동독뿐 아니라 전세계를 사찰했습니다. 두번째로, 슈타지는 비밀 경찰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검문할수 있었고 구속할수 있는 자체감옥을 운영했습니다. 세번째로, 슈타지는 검찰의 역할도 가졌습니다. 사전조사와 공식심문의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결코 무시하지 못할 슈타지는 자체 무장병력을 가졌습니다. 11만명 이상의 군인들이 근위대의 이름으로 복무했습니다. 반란과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이렇게 집중된 권력때문에 슈타지는 국가안의 국가라고 불렸지요. 다함께 슈타지의 도구에 대하여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 봅시다. 당시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발명되기 전임을 기억해 주세요. 물론 슈타지는 다양한 기술장비를 감시도구로 사용했죠. 전화는 도청되었구요, 서독의 수상의 전화통화도 마찬가지로 포함되었어요, 아파트또한 종종 도청되었습니다. 매일 9만개의 이 기계에 의해 편지는 개봉되었어요. 슈타지는 또한 수많은 사람들을 미행하였고 훈련받은 요원과 비밀카메라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했습니다. 제모습이 나온 사진입니다. 젊을때 제가 지금 이 건물앞에서 슈타지 요원에게 찍힌 사진입니다. 슈타지는 사람들의 체취까지 수집했습니다. 밀봉된 병에 보관되었죠. 이것들은 평화 혁명이후 발견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업무로인해 각 책임부서들은 고도로 전문화되었고 전화를 도청하는 부서는 편지를 관리하는 부서와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타당한 이유가 있어요. 요원들이 슈타지를 그만둘때 개인의 지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죠. 에드워드 스노든과는 반대로요. (전NSA요원, 기밀문서를 공개) 하지만 이 수직 전문화 역시 그들에겐 중요했어요. 감시대상에 대한 감정이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죠. 저를 감시했던 요원은 제가 누군지 그리고 왜 감시를 당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사실, 저는 금지도서를 서독에서 밀수했었습디다. 하지만 더욱 일반적인 슈타지의 방식은 정보요원을 이용하는것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비밀리에 슈타지에게 보고했습니다. 국가안전부 장관에게 비공식 직원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1975년부터, 약 2십만명이 슈타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헀고 이는 인구의 1퍼센트 이상입니다. 어떤면에서 국가안전부 장관은 옳았어요. 왜나하면 기술장비들은 사람들이 하는일만 기록할수 있지만 요원들과 스파이들은 사람들의 계획까지 보고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요. 그래서 슈타지는 아주 많은 정보원을 고용했습니다. 그 정보원을 구하고 교육시키는 시스템은 매우 정교했습니다. 슈타지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자체 대학교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여러방법들이 연구되었고 요원들에게 교육되었습니다. 이 안내책자에는 사람을 설득해 그들의 이웃을 배신하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때로는 강압에 의해 정보원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건 사실이 아니죠. 왜냐하면 강요된 정보원은 믿을수 없는 정보원이니까요. 당신이 필요한 정보를 주기 원하는 사람만이 효과적인 내부고발자 입니다. 사람들이 슈타지와 협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인 확신과 물질적 이득 때문이었습니다. 요원들은 자신과 정보원사이에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사례가 보여주듯이 누군가를 설득해 다른사람을 배신하게 만드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동독의 유력 반체체 인사들 조차 슈타지와 협력했습니다. 이브라힘 뵈메 같은 사람 말이죠. 1989년 그는 평화혁명의 지도자 였으며 독일 민주 공화국의 첫 자유선거로 거의 총리가 될뻔했으나 정보원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물러났습니다. 스파이들은 정말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어요. 거의 대부분의 단체에 있었고 교회내부와 서독에 이르기까지 아주 많았습니다. 한 슈타지 고위 요원에게 이런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당신이 내게 정보원을 보냈다면," "내가 분명히 알아챘을 것이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보내지 않았어."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을 골랐지." 알고보니 제 절친 두명이 슈타지에 제 일상을 보고했더군요. 제 경우뿐 아니라 정보원들은 아주 가까이 있었어요. 일례로 반체제 지도자였던 베라 렝스펠트의 경우,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감시했습니다. 한 유명한 작가는 형제에게 배신을 당했구요. 이것들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상기시켜 줍니다. 소설 1984에서는 정보원만이 유일하게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슈타지는 이많은 정보를 수집해 보관해 왔을까요? 주목적은 사회통제였습니다. 거의 매연설마다 슈타지 장관은 누가 누구인지, 다시말하면 누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아내라고 명령했죠. 그는 누군가 반정부 활동을 하기까지 기다리는걸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계획하는지 미리 알기 원했죠. 동독인들은 물론 알고있었어요. 그들이 정보원에 포위당해있는것을요. 불신을 만들고 공포가 확산된 전체주의 체제에서 말이죠. 독제정권에서 사람을 억압할때 가장 중요한 도구죠. 그렇게 때문에 많은 동독인들은 공산주의 정권과 싸우려하지 않았어요. 만약 싸우려 하면, 슈타지는 정말 악마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Zersetzung' 이라는 방법입니다. 다른 안내책자에 설명되어 있죠. 이 단어는 번역하기 힘들어요. 왜냐면 이단어의 원래의 뜻은 '생물적 분해' 라는 뜻이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꽤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것의 목표는 비밀리에 사람들의 자신감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그들의 평판에 흠집을 내거나 직장에서 실패하도록 꾸미고 인간관계를 망쳐놓는 방법으로 말이죠. 이걸 생각하면 동독은 매우 근대적인 독재정권이었어요. 슈타지는 반정부인사를 체포하려 시도하지 않았고 그들을 마비시키는걸 선호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슈타지가 아주 많은 개인정보와 단체에 접근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금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슈타지는 총 17개의 구치소를 지역마다 하나씩 운영했습니다. 슈타지는 꽤 근대적인 구금방식을 개발했어요. 일반적으로, 심문관은 수감자를 고문하지 않았어요. 그대신, 매우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해 심리적인 압박을 가했죠. 철저한 고립을 기본으로한 시스템이었죠. 거의 모든 수감자가 저항하지 못하고 자백했죠. 만약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베를린에 있는 전 슈타지 구치소를 방문해서 전 정치범의 가이드 투어를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줄겁니다. 답변되어야 하는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슈타지가 그렇게 잘 조직되었는데 왜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졌을까요? 첫째로, 1989년 동독의 지도자들은 늘어나는 시위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랐습니다. 그들이 더욱 혼란스러웠던 이유는 공산주의의 본고장인 소련에서, 오히려 더 개방적인 정책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동독정권은 서독의 융자에 의지하고 있었기에 정부는 슈타지에게 시위를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공산주의의 이념은 비평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 지도층은 사회주의가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믿을수밖에 없었죠. 당연히 슈타지는 그것을 인정해야 했구요. 그 결과로 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자신의 실제적인 문제를 분석하지 못했죠.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결국, 슈타지는 자신들이 수호하던 체계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슈타지의 결말은 조금 애처로왔습니다. 왜냐하면 요원들은, 평화혁명당시에 한가지 일을 하느라 매우 바쁘게 움직였거든요. 서류를 파괴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들이 수십년간 생산해낸 서류들을요. 다행히도, 인권활동가들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그로인해 지금 우리가 이 자료를 활용해, 사찰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더 많이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Bruno Giussani: 대단히 감사합니다. 후버투스씨, 질문 몇가지 드릴게요. 여기 지난주 슈피겔 잡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Mein Nachbar NSA' '내 이웃, NSA'라는 제목이었죠. 그리고 당신은 지금 당신의 이웃, 동독의 스파이들과 정보원들에 대해 이야기 해줬습니다. 이 두가지 이야기에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습니까? 역사학자로써 이 기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Hubertus Knabe: 제생각엔 몇가지 말씀드릴것이 있어요. 첫째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목적에 차이점이 있구요. 테러리스트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집하는지 또는 국민을 억압하기 위해 수집하는지 의 차이 말이죠. 이것이 근본적이 차이를 만들죠. 하지만 반면에, 민주주의에서도, 이런 기구들은 악용될수 있구요. 그것은 우리는 이를 저지하기위해 꼭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정보부는 우리가 가진 규칙을 따라주어야 하겠지요. 세번째로는, 아마도,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 산다는것에 행복할 수 있겠죠. 왜냐면 러시아나 중국은 똑같은 일을 하고있지만 누구도 나서서 이야기 하지 않아요. 왜냐면 그렇게 할수 없거든요. (박수) BG: 작년 7월, 이 이야기가 처음 알려졌을때 당신은 독일법정에 형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왜그랬습니까? HK: 그건 제가 언급한 두번째 요점 때문입니다. 제생각에 특별히 민주주의에서는 법은 모든사람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법은 만인을 위해 만들어 졌죠. 따라서 법위에 존재하는 기관은 허락되면 안됩니다. 독일의 형법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판사의 허가없는 도청은 허가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다행이도, 독일 형사법에 쓰여져있어요. 그래서 제생각에 법을 위반했다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일의 검사가 이일에 착수하기까지 아주 긴 시간이 걸렸죠. 하지만 메르켈 총리 사건만 시작 됐습니다. 독일 모든 사람들의 사건을 다루어야 하는데 말이죠. BG: 그건 사실이 놀랍지 않군요. (박수) 왜냐하면 지금 하신 이야기 때문인데요. 독일에 살지않는 외부인으로 볼 때 저는 독일인들의 더욱 강하게 즉각적으로 반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로 반발을 했던때는 메르켈 총리가 도청당한것이 밝혀졌을때 뿐이었어요. 왜그럴까요? HK: 저는 이게 좋은 징후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안정감을 느끼고 있고 체포될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죠. 강연이 끝난뒤 돌아가실때 비밀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고 기다린다는 생각을 하는사람은 없을거에요. 이건 좋은 징후죠.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럴수도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물론 정부기관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멈출 책임이 있습니다. 독일뿐아니라 다른 여러국가도요. BG: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마지막 질문이구요. 독일에선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허락여부에 대한 논쟁이 있는데요. 찬성 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HK: 어려운 질문이군요. 하지만 제게 물어보신다면, 솔직한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망명이 허락하고 싶습니다. 그가한 행동은 정말로 용감했고 그로인해 그의 인생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것이 망가졌기 때문이죠. 저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독일 역사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나라로 망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거든요. 망명을 허락하는것이 좋은 신호가 될겁니다. (박수) BG: 내이브씨, 매우감사합니다. 제가 이걸 한다고 했을 때 강연을 해야 하는지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주제가 언어라고 들었을 때 뭔가 말해야 겠다고 느꼈죠. 저한테는 문제가 있어요. 세상에서 최악의 문제는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 화상을 입은것도 아니구요. 세상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훨씬 좋지 않은 일에 대처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언어와 음악이 하나를 통해 서로 뗄 수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말을 더듬는거죠. 제가 삶의 대부분을 무대 위에서 보내는 걸 생각하면 이상할거에요. 사람들은 제가 공공장소에서 편하게 느끼고 이곳에서 여러분들께 이야기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낀다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사실 저는 이 순간까지 살아오면서 이 순간도 포함해서 대중앞에서 얘기하는 것을 끔찍하게 두려워했습니다. 대중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웃음) 그 얘기는 있다가 하죠. 저는 그에 관해서 이렇게 털어놓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늘 희망을 갖고 살았으니까요. 제가 어른이 되면 말을 더듬지 않을 거란 희망을요. 저는 어른이 되면 이럴 거란 생각으로 살았어요. 불어를 할 수 있을 테고, 어른이 되면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테고 어른이 되면 말더듬이 없어질 거고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할 수 있을 거고 수상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뭐든지 가능하죠. 아시잖아요? (웃음) 그래서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 시점에 다다랐으니까요. 제 말은, 저는 28살입니다. 저는 이제 어른임을 확신합니다. (웃음) 저는 성인 여자이고 연주자로서 삶을 보내며 언어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인정해야겠어요. 말을 더듬을 때 흥미로운 시각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저한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말을 더듬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웃음) 함부르크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 남자가 저를 만났을 때 이렇게 얘기했어요. "안녕하세요, 제-제-제-제 이름은 조에요." 제가 말했죠. "오, 안녕하세요. 제-제-제-제 이름은 멕이에요." 제가 그 남자를 놀렸다고 그 사람이 생각한 걸 깨달았을 때 제가 얼마나 끔찍했을지 상상해보세요. (웃음) 사람들은 제가 늘 술에 취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사람들은 제가 그들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름을 말하기 전에 머뭇거리면요. 아주 이상한 일인데 고유 명사는 최악입니다. 제가 문장에서 "수요일"이란 말을 쓸려고 하면 그 말을 할려고 하면 말을 더듬을 거라고 느껴요. 그래서 그말을 "내일"이나 "화요일 다음 날" 또는 다른 말로 바꿉니다. 투박하지만 그렇게 넘어갈 수 있어요. 오랜 시간에 걸쳐 말을 할 때 이렇게 빠져나가는 구멍을 만들어왔거든요. 마지막 순간에 말을 바꿔서 뇌를 속이는 거에요. 하지만 사람들의 이름은 바꿀 수 없습니다. (웃음) 제가 재즈를 많이 부를 때 스티브라고 하는 피아니스트와 함께 일을 많이 했어요. 여러분이 추측하다시피 S와 T가 같이 있거나 따로 있으면 저는 힘을 쓸 수 없어요. 하지만 저는 진행되는 즉석 연주에서 밴드를 소개해야 합니다. 제가 스티브를 소개할 때 종종 "St."에 막히죠. 그건 좀 어색하고 불편한데 흥을 완전히 깨버립니다. 이런 경우를 몇 번 겪고나서 스티브는 행복하게 "세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넘어갔어요. (웃음) 저는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고 일반적인 형태의 치료는 유창한 연설이라고 하는 기법인데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노래부르는 것처럼 하죠. 모든 것을 다 합쳐서 노래를 부르듯이, 유치원 선생님처럼 말하죠. 그러면 신경 안정제를 많이 먹은 것처럼 목소리가 아주 평화롭게 들립니다. 모든 게 고요하죠. (웃음) 하지만 그건 실제로 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 방법을 씁니다. 제가 패널 쇼에 나가거나 라디오 인터뷰를 하거나 방송 시간의 경제성이 엄청날 때 그 방법을 씁니다. (웃음) 제가 일을 할 때도 그 방법으로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은 솔직함과 사실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믿는 예술가로서 그건 속임수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까닭에서 제가 노래하기 앞서 노래부르기가 저한테 어떤 의미인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래는 좋은 소리를 만드는 것 이상이고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것 이상입니다. 알려지는것이나 이해받는 것 이상입니다. 제가 느끼는 것을 여러분이 느끼도록 만드는 것 이상입니다. 그건 신화에 관한 것도 아니고 제 자신을 신화로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어쨋건 사람의 뇌에서 일어난 어떤 기적적인 시냅스 기능을 통해 노래할 때는 말을 더듬을 수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그것이 치료법의 하나였는데 저한테는 효과가 좋았습니다. 노래부르기를 저는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저한테는 노래부르기가 달콤한 위안입니다. 제가 유창하다고 느낄 때는 그때뿐입니다.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제가 의도한 것과 아주 정확하게 맞을 때도 그때뿐이죠. (웃음) 이게 TED Talk 임을 알지만 저는 이제 TED 노래를 부를게요. 이 노래는 제가 작년에 썼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피아노) ♪ 나는 미인이 될거야 ♪ ♪ 하지만 내 코는 ♪ ♪ 조금 너무 커 ♪ ♪ 내 얼굴에 비해서 ♪ ♪ 나는 몽상가가 될거야 ♪ ♪ 하지만 내 꿈은 ♪ ♪조금 너무 커 ♪ ♪ 이 공간에 비해서 ♪ ♪ 나는 천사가 될거야 ♪ ♪ 하지만 내 광륜은 ♪ ♪ 희미하게 빛나네 ♪ ♪ 당신의 우아한 빛에서 ♪ ♪ 나는 조커가 될거야 ♪ ♪ 하지만 그 카드는 바보같아 ♪ ♪ 당신이 에이스를 칠 때 ♪ ♪ 나는 알고 싶어 ♪ ♪ 지옥에는 별들이 있을까? ♪ ♪ 나는 알고 싶어 ♪ ♪ 당신이 말해줄 수 있는지 ♪ ♪ 당신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잃게 만드는지 ♪ ♪ 내가 고를 수도 없고 내려놓을 수도 없다는 것을 ♪ ♪ 나는 영원히 머물고 싶어 ♪ ♪ 하지만 내 집은 ♪ ♪ 조금 너무 멀어 ♪ ♪ 이곳에서 ♪ ♪ 나는 맹세해 ♪ ♪ 천천히 할거야 ♪ ♪ 내가 당신과 같은 속도로 걸을 때 ♪ ♪ 하지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건 ♪ ♪ 도시들을 하릴없이 돌아다니며 ♪ ♪ 빗속에서도 내가 예뻐보여? ♪ ♪ 나는 모르겠어 ♪ ♪ 어떻게 그런 사랑스러운 사람이 ♪ ♪ 내가 못났다고 느끼게 하는지 ♪ ♪ 정말 창피해 ♪ ♪ 나는 알고 싶어 ♪ ♪ 지옥에는 별들이 있을까? ♪ ♪ 나는 알고 싶어 ♪ ♪ 당신이 말해줄 수 있는지 ♪ ♪ 당신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잃게 만드는지 ♪ ♪ 내가 고를 수도 없고 내려놓을 수도 없다는 것을 ♪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여러분은 아마 저를 모르겠지만, 저는 여러분이 듣고 읽는 것들 중의 .01 퍼센트에 해당하며 합리적인 정의에 따른 부유층입니다. 그리고 오늘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다른 부유층들에게 직접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이야기할 시간이 된 것 같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부유층들처럼 저역시 거만하고 변명하지 않는 자본주의자입니다. 저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30개가 넘는 기업들을 설립했고, 공동설립하거나 투자했습니다. 나는 aQuantive 라는 기업을 공동설립했고 그 기업을 마이크로소프트에 64억 달러로 팔았죠. 제 친구와 저는 은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웃음) 믿기지 않죠? 여러분께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 삶이 대부분의 부유층들과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본주의와 비즈니스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터무니없이 많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삶으로 말이죠. 여러 채의 집, 요트, 전용기, 등등등... 저는 가장 열심히 일하지도 않았어요. 저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전혀 기술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코드 한 줄도 쓸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제 삶은 굉장한 운, 출생, 상황, 시간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전 사실 몇 가지를 아주 잘합니다. 첫째로, 저는 위험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내성을 갖고 있으며 다른 것은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좋은 직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한 직관은 좋은 기업가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제가 미래에 대해 무엇을 보냐고 여러분이 묻는다면? 저는 곡괭이, 곡괭이를 든 화난 폭도들을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같은 부유층들이 탐욕의 꿈을 넘어 살고 있는 동안 다른 99퍼센트의 동료 시민들은 더욱 더 멀리 뒤쳐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미국의 1% 상위층은 국민 소득의 8%를 나누었습니다. 반면에 하위 50%의 미국인들은 18%를 나누었죠. 30년 뒤 오늘날 상위 1%는 국민 소득의 20% 이상을 나눕니다. 반면에 하위 50%의 미국인들은 12~13 %를 나눕니다. 만약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상위 1%는 국민 소득의 30% 이상을 30년 안에 나누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위 50%의 미국인들은 6%밖에 나누지 않고 말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조금 불평등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의 불평등은 자본주의가 이끄는 민주주의가 잘 기능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 불평등이 오늘날 역사적으로도 높은 수치에 있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부, 권력, 소득이 계속해서 매우 소수의 상위층에 집중되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자본 민주주의에서 신 봉건주의와 불로소득 생활자의 사회로 바뀔것입니다. 18세기 프랑스처럼 말이죠. 그것은 혁명 전의 프랑스로서 곡괭이를 든폭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료 부유층들과 억만장자들, 그리고 이 문달린 거품 세상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세요. 이것은 지속될수 없습니다. 확연히 들어나는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곡괭이들은 우리를 잡으러 올 것입니다. 자유롭고 열린 사회는 이렇게 상승하는 경제적 불평등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절대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예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높은 사회적 불평등을 보여준다면 저는 여러분께 경찰국가나 반란을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고치지 않는다면 곡괭이들은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언제냐의 문제죠. 그리고 그것이 모두에게 온다면 매우 끔찍할 것입니다. 하지만 특히 우리같은 부유층들에게 온다면 말이죠. 제가 진보적인 공상적 박애주의자처럼 들리리라는 것을 압니다. 아니오. 저는 경제적 불평등이 틀렸다는 도덕적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상승하는 경제적 불평등이 멍청하고 궁극적으로 자멸이라는 것입니다. 상승하는 불평등은 그저 곡괭이들로 인한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같은 부자들의 본보기는 헨리 포드입니다. 포드가 그 당시엔 일반적인 임금의 2배에 해당했던 하루 5달러를 도입했을 때 그는 공장의 생산률만 높이는데 미치지 않고 가난하고 착취당한 자동차 제조 노동자들을 그들이 생산한 제품을 살 여유가 있는 번창하는 중산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포드는 우리가 지금 진리라고 아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경제는 생태계로서 가장 잘 이해되고 자연 생태계에서 찾을 수 있는 순환 고리들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고객과 비즈니스 사이의 순환 고리 말입니다. 오르는 임금은 수요를 증가시키고 그것은 고용을 증가하며 그것은 다시 임금을 오르게 하고 수요와 이익을 늘리며 그 늘어나는 번영의 선순환은 오늘날 경제 회복에서 정확하게 누락되어 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양쪽 정당들을 지배하는 물흐름 정책들을 뒤로 하고 중산층에서 나오는 경제학을 포용해야 합니다. 중산층에서 나오는 경제학은 신고전주의 경제 관념, 즉 경제는 효율적이고, 일차적이고, 기계적이며 균형성과 공정성을 향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거부합니다. 대신에 21세기의 아이디어, 경제는 복잡하고, 적응적이며, 생태계적이고 평형과 공정성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음을 포용합니다. 경제는 전혀 효율적이지 않지만 잘 관리된다면 효율적입니다. 이 21세기의 관점은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할당하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굴러가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인간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며 진행됩니다. 자본주의의 독창성은 진화하는 해결 찾기 시스템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보상해 줍니다. 가난한 사회와 잘 사는 사회의 명백한 차이점은 사회가 시민을 위해 해결책을 얼마만큼 상품의 형태로 생성했는가입니다. 우리사회가 갖고 있는 해결책들의 집합은 정말로 우리의 번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같은 기업과 그 기업들을 만든 기업가들이 국가의 번영에 이렇게 많이 공헌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이 21세기의 관점은 우리가 경제 성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로 잘 이해해야 함을 분명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 속도는 순전히 얼마나 많은 문제 해결자들과 다양하고, 능력있는 문제 해결자들이 있냐에 달려 있고 그리고 얼마나 많은 동료 시민들이 활동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해법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가로서, 그리고 소비하는 소비자로서 말이죠. 하지만 참여를 최대화하는 것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노력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모든 매우 부유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들이 그들이 의지하는 중산층과 기반 시설에 대규모 투자해서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유층들은 이런 물흐름 경제학, 우리가 더 잘할수록, 모두가 더 잘할거라는 생각을 뒤로 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왜 아니냐구요? 저는 중간 임금의 1,000배를 벌지만 1,000배로 많은 물건들을 사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습니까? 저는 사실 이 바지를 두 벌 샀습니다. 제 동료인 마이크는 이것을 매니저 바지라고 부르죠. 저는 이 바지를 2,000벌 살수도 있었지만, 그걸 다 사서 뭐하겠습니까? (웃음) 몇 번이나 이발을 할 수 있을까요? 얼마나 자주 외식을 할까요? 소수의 부유층들이 얼마나 부자인가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절대로 엄청난 국가 경제를 이끌 수 없습니다. 오직 번창하는 중산층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고 제 부유층 친구들은 말할지도 모릅니다. 헨리 포드는 다른 시대에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뭔가를 할수 없을지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뭔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2013년 6월 19일, 블룸버그는 제가 쓴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것은 "15달러의 최소 임금에 대한 자본주의자의 소송"이란 제목이었죠.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 가운데 포브스 잡지의 좋은 사람들은 그것을 "닉 하나우어 의 미친 것에 가까운 제안"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나온 지 350일이 지난 뒤, 시애틀의 시장 에드 머레이는 그것을 법으로 만들어 시에틀의 최소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하는 것을 조례로 만들었는데 그것은 연방 정부에서 정한 7.25달러보다 두배 이상 높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합리적인 사람들은 물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그룹이 중산층들이야말로 자본주의 경제에서 성장과 번영의 근원임을 상기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노동자가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때, 비즈니스는 더 많은 손님을 가지며, 더 많은 일꾼이 필요함을 알려줬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비즈니스가 일꾼들에게 생활 임금을 지불할 때, 납세자들은 빈곤에 대한 투자로부터 부담이 완화됨을 일깨워줬습니다. 식료품 할인 구매권이나 의료 지원 그리고 집세 보조 등의 일꾼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말이죠. 우리는 그들에게 저임금 일꾼들이 좋지 않은 납세자들이 됨을 일깨워줬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모든 사업에서 최소임금을 올릴 때, 모든 사업이 이로움을 얻으면서 경쟁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통적인 반응은 물론 최소임금의 상승이 일자리를 희생하는 거죠. 정치인들은 항상 반복해서 말합니다. 물흐름 효과에 대해 이렇게 말하죠. "여러분이 고용의 댓가를 인상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고용의 댓가가 줄어듭니다." 확실합니까? 왜냐하면 일부 반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1980년부터 미국의 CEO들의 임금은 평균 임금의 30에서 500배까지 올랐습니다. 그것은 고용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그리고 제 지식에 따르면, 저는 CEO의 일을 외부에 맡기고 그들의 일을 자동화시키고, 그 일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더 많은 CEO들과 고위 관리자들을 전보다 더 많이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기술자들과 금융 서비스 근무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평균 임금보다 몇 배로 버는데 우리는 그들을 점점 더 많이 고용하며 분명하게 여러분은 고용의 댓가를 인상해서 더 많이 벌 수도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5달러의 최소 임금이 미친짓이고 위험한 경제적 실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15달러의 최소임금이 시애틀에서 실제로 논리적 경제 정책의 지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 도시가 여러분 도시를 박살내게 합니다. 왜냐하면 워싱턴 주는 이미 미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임금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9.32달러를 주는데 연방 정부의 7.25 달러보다 30% 가까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팁을 받는 노동자의 연방 최소임금인 2.13달러보다 427% 더 많죠. 물흐름 효과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맞다면 워싱턴주는 매우 큰 실업란을 겪어야 합니다. 시애틀은 바다 아래로 가라앉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은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입니다. 워싱턴주는 작은 일자리들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다른 주요 주들보다 더 높은 비율로 말이죠. 시애틀의 레스토랑 사업이 번창합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자본주의의 기본 법칙은 일꾼들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때 비즈니스는 더 많은 손님을 갖고 더 많은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레스토랑이 일꾼들에게 충분한 임금을 지급하면 그들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고 그것은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비록 몇몇 음식점들이 여러분께 다르게 말하더라도. 제가 말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게 들리나요? 물론 그럴것입니다.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발 이렇게 주장하는 것을 멈춥시다. 만약 저임금 일꾼들이 조금 더 번다면 실업률은 하늘을 찌르고 경제는 무너질까요? 거기에는 증거가 없습니다. 물흐름 경제에 대해 가장 교활한 점은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나아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최소임금의 인상을 반대하는 사람이 만든 주장입니다. 만약 가난한 사람이 부유해진다면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말도 안 됩니다. 그러니 제발 이 미사여구를 생략할수 없습니까? 저처럼 부자인 사람들과 부유층 친구들이 미국을 만들었다는 말을 말아주세요. 우리 부유층들은 압니다. 우리가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만약 우리가 다른 곳에서 태어났더라면, 이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라면, 우리는 그저 맨발로 선 채 흙도로 옆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 한 사람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곳에서, 아주 아주 가난한 곳에서 좋은 기업가를 갖고 있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기업가의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게 그게 다라는 거죠. 그러므로 여기에 새로운 경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정치, 제가 새로운 자본주의라고 말하는 것 말입니다. 자본주의가 대안을 이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 기업가와 소비자들 모두를 포함할 때 더 좋게 작용합니다. 정부의 규모는 줄이되 빈곤 구제 프로그램들을 내치지 않고 일꾼들에게 충분히 지불해서 그들이 더이상 그 프로그램들이 필요하지 않게 말이죠. 중산층에 충분한 투자를 해서 우리 경제를 더 평등하게 더 포용적으로 만듭시다. 평등으로 진정한 경쟁을 하고 진정한 경쟁으로 인간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들을 내놓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성장과 번영의 진실한 추진력입니다. 자본주의는 여태까지 발명된 가장 위대한 사회 기술로서 잘 관리하면 인간 사회의 번영을 창조하지만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시스템의 역학 때문에 가차없이 불평등, 집중, 붕괴를 향해 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역할은 번영을 창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포용을 극대화하는것이고 소수가 돈을 축적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기업가와 소비자들이 모두 번창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면서 번영과 성장을 창조합니다. 저같은 자본주의자들과 일꾼들의 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자본주의에 나쁘지 않습니다. 그것은 꼭 필요합니다. 합리적인 최저임금제와 알맞은 가격의 의료보험, 유급 병가, 그리고 누진세는 중산층들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 교육, R&D와 같은 것을 지불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영리한 자본주의자들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포용해야할 필수적인 도구들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우리처럼 이익을 얻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그들의 분야가 객관적인 과학이라고 믿게합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경제학도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로서 지위와 권력에 대한 사회적 도덕적 취향과 편견을 집행하고 강화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저같은 부유층들이 왜 우리의 상대적인 직책들이 도덕적으로 모두에게 좋고 옳은지 말하기 위해 항상 설득력있는 이야기들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고 일자리를 만들어내지만 여러분은 아니라는 것 말입니다. 우리의 세금을 인하해주는 것은 성장을 도모하지만 여러분에게 투자하는 것은 빚을 증가하고 미국을 파산하게 한다라는 거죠. 우리는 중요하지만 여러분은 아니라는 거죠. 몇 천년동안 이 이야기들은 신성한 권리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흐름 경제학이 있습니다. 얼마나 명백하고 뻔하게 자기 잇속만 차리는 걸까요? 우리 부유층들은 미국이 우리를 만들었음을 봐야 합니다. 우리가 미국을 만든게 아니죠. 번영하는 중산층이 자본주의 경제에서 번영의 근원이고 그것의 결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비록 최고인 우리들도 최악의 상황에서는 그저 맨발로 흙길에서 과일을 파는것에 불과하다는 것을요. 동료 부유층들께 저는 우리가 미국을 위해 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더 포용적이고 더 효율적인 자본주의를 투입해서 미국의 경제가 세상에서 가장 역동적하고 번영할것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형성할 시간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과 아이들,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미래를 지킵시다. 아니면 대신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문이 닫긴 공동체와 사립 학교 안에 숨어서 전용기와 요트를 즐기면 재미는 있겠지만 곡괭이를 기다리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데이터가 쌓여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7일, 일 년에 365일 말이죠. 이 데이터는 소위 안내 데스크 담당자에 의해 생성됩니다. 이들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백화점의 소매점 직원들입니다. 식료품점의 계산원 병원의 접수처 직원 그리고 여러분들이 마지막 영화 티켓을 산 그 점원들까지도요. 그들은 이런 조심스런 질문을 하죠. "우편번호를 여쭈어봐도 될까요?" 아니면, "오늘 적립 카드를 쓰시겠습니까? "와 같이 말이죠. 모두 우리에게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어쨌든 더 어려운 질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대화는 점점 더 복잡해지죠. 이야기 하나 들려 드리겠습니다. 옛날에 미스 마가렛이라는 한 여성이 살고 있었습니다. 미스 마가렛은 20년 가까이 안내 데스크 담당자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모든 시간에 절대, 정말 절대로 환자에게 성별과 인종 혹은 민족성을 물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마가렛이 여러분을 쳐다볼 눈이 있으니까요. 어허 그리고 그녀는 여러분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흑인인지 백인인지, 미국 사람인지 아닌지요. 그리고 그녀의 머릿속엔 온통 그런 생각들 뿐이었습니다. 이런 심각한 날을 상상해보세요. 그녀의 대담한 상사가 그녀를 "모든 것 바꾸기" 회의에 초대하여 각 모든 환자들에게 자아 정체성을 물어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녀는 여섯 개의 성별, 여덟 개의 인종과 백 개의 민족성을 주었습니다. 오, 미스 마가렛은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니요, 심히 불쾌했죠. 그래서 그녀는 인사부에 걸어가서 혹시 그녀가 조기퇴직 자격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외침을 이렇게 말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그녀의 대담한 상사가 "모든 것 바꾸기" 회의에 자신을 초대했고 심지어, 심지어, 심지어 음식, 음식, 음식, 음식을 아무것도 안 가져, 안 가져왔다고요. (웃음) (박수) (환호) 여러분들은 이런 회의에 음식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아시죠. (웃음) 아무튼 (웃음) 건강관리 상황의 예시였습니다만 물론, 모든 회사들이 특정 형식의 데이터를 수집하긴 합니다. 실화인데요, 저는 돈을 이체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고객 서비스 직원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미국 사람인지 말이죠. 그때, 저는 그녀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망설였고 그녀는 내가 왜 망설였는지 알아채기 전에, 그녀가 일하는 회사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녀는 " 이 질문이 말도 안되지만, 회사가 물어보라니까요. "라고 말했죠. (웃음) 그녀가 저에게 대했던 방식 때문에 저는 물었어요. " 왜죠? 그들이 왜 이 질문을 하라고 하죠? 그들이 사람들을 강제 추방하나요?" (웃음) 하지만 저는 저의 다른 면을 보여줘야 했는데 저의 더 전문적인 강연자, 시인의 모습이었죠. 전 세계 곳곳에 미스 마가렛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죠. 좋은 사람이었던 사람은 아마도 더 좋은 직원이겠지만, 질문을 적절하게 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불행하게도, 그녀가 나빠 보이게 되죠. 더 나쁜 것은, 그로 인해 그녀가 어떻게 보이냐 보다 더 비즈니스가 나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제가 누군지 알지 못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TED 강연 일정이 있고 그녀를 예시로 사용할 여자로 보일 뻔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박수) 불행히도, 사람들은 질문에 답하는 것을 피할 것입니다. 왜냐면 여러분이 그들의 정보를 차별하는데 이용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정보를 제시한 방법 때문이죠. 그때 우린 잘못된 데이터를 얻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잘못된 데이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압니다. 잘못된 데이터는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뺏고 여러분의 자원을 소비합니다. 불행히도 잘못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훨씬 악영향을 미치는데 건강 불일치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그리고 유아 사망률을 가지기 때문인데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수집하는 데이터에 의존하고 만약 우리가 잘못된 데이터를 가지면, 이런 이슈는 지속됩니다. 또한 우리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도 있는데, 계속 불행하고 혜택을 못 받게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가 오래 되었거나 완전 잘못되었거나, 아예 아무것도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이죠. 미스 마가렛과 고객 서비스 직원과 같은 사람이 이체를 하는 곳에서 자상한 배려로 데이터 수집을 graced 한다면 놀랍지 않을까요? "graced"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도 될까요? 6 행시로 작성해봤어요. G: 안내 데스크 담당자들을 관여시켜 R: 그들 역할과의 관련성을 알게 하여 A: 데이터 정확성에 대한 책임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C: 실행하는 동안 모든 만남 내면에 자상한 배려를 E: 교육으로 준비하는데 사람들에게 왜 데이터 수집이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박수) 저는 예술가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것은 뭔가를 예술적으로 만들 때 저 안의 조교가 역시 깨어난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한 것은, 6행시를 완전한 교육으로 개발하였고 "나는 G.R.A.C.E.D." 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안내 데스크 담당자로서 공정성이 작동하는 회사에 출근했을 때 저는 "왜 그런 질문을 하는 지의 문의에 대한 이유인가?" 생각했죠. 모두 저에게 밝은 불빛이 되었고, 제가 사람들에게 묻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저는 그들을 다른 성별, 다른 인종으로 불렀습니다. 저는 그들을 다른 민족성으로 불렀고 분위기가 적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불쾌했고, 저는 제가 graced를 못해서 좌절했습니다. 저의 컴퓨터 교육을 기억하고 불행히도, 그 교육은 상황을 풀도록 준비시켜주지 않았죠. 질문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에 대한 학습의 순간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보고 말하겠죠. "그럼,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해?" 컴퓨터는 아무 말도 안 할 것입니다. 왜냐면 컴퓨터는 여러분에게 말할 수 없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누군가가 거기 있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을 가르치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말해주는 훈련된 사람이요. 그런 상황에서요. 제가 "나는 G.R.A.C.E.D." 교육을 만들었을 때, 저는 그런 마음 속 경험과 마음 속 신념으로 만들었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 교수 설계가 사람들과 개방된 대화를 위한 안전한 장이 되길 바랬기 때문이죠. 저는 편견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무의식적인 것과 의식적인 것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것들요. 왜냐면 여러분이 이유에 대해 사람들을 관여시키면 그들의 관점에 도전하고, 그들의 태도를 변화시킨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안내 데스크에서 우리가 가지는 데이터는 불일치를 없애고 치료를 찾는 연구로 전환된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 저는 사람들에게 과도기적인 변화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변화로 놀래키는 것 대신에 항상 변화를 실행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압니다. 이제 저는 사람들이 더 정보를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지식을 갖춘 직원에 의해 존중을 받을 때 말이죠. 이제 저는 여러분이 통계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데이터의 권력과 목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요. 다만 사람들을 존중하고 자상하게 배려하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graced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는 것은 여러분의 책임이라는 것을 저는 이제 압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제가 하는 것은 사람에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을 가르칠 때는 사람이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출근할 거고 "모든 것 바꾸기" 회의 일정을 가질 겁니다. (웃음) 미스 마가렛을 기억하고 음식, 음식, 음식, 음식을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환호) 감사합니다. (박수) 어렸을 때 저는 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숫자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좋아했어요. 자라면서 부모님께서 숫자를 써서 저를 속이는데 화가 났던 것이 기억납니다. "탈리티아, 한 번만 더 말하면 1,000 번째 말하는 거야." 아니에요 아빠, 단지 17번이라구요. 그리고 2번은 제 잘못이 아니에요. (웃음) 제가 통계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유 중의 하나가 그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알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숫자로 숨기려고 하는 것이 뭘까요? 통계학자로서, 저는 사람들이 그 데이터를 보여줘서 제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도널드와 제가 셋째 아이를 가져서 약 41.5주가 되었는데 몇몇 분들은 출산예정일 초과라고 하겠죠. 통계학자들은 95%의 신뢰구간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웃음) 그리고 임신 중의 이 시점에서는 며칠 마다 병원에 와서 태아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아야 했어요. 이건 그냥 규칙적인 검사인데 태아가 어떤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시험합니다. 그리고 드물게 의사를 보는데 그날 마침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겠죠. 그래서 우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으러 갔는데 20분 후에 의사가 오더니 이렇게 말했죠.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유도 분만을 해야겠어요." 자, 통계학자인 제 반응은 어땠을까요? 데이터를 보여주세요! 의사는 얘기를 계속했습니다. 태아의 심박 흔적은 18분부터 흘렀어요. 심박은 정상이었는데 2분 동안은 제 심박처럼 보여서 제가 말했죠. "제 심장박동이 측정되는 거 아닌가요?" 전 조금 움직였는데 꼼짝않고 누워있기가 힘들었어요. 41주 임신에 들어선지 20분이 되었죠. 어쩌면 태아가 움직였을거에요." 의사가 말했죠, "글쎄요, 우리는 만전을 기하고 싶어요." 전 괜찮다고 말했죠. 전 말했죠, "제가 임신 36주인데 똑같은 데이터가 나온다면 어떨까요? 유도분만하라고 하시겠어요?" "글쎄요, 아니요, 적어도 임신 38주까지 기다리겠죠. 그러나 당신은 거의 42주이고, 태아를 뱃속에 둘 이유가 전혀 없죠. 입원실을 잡으시죠." 전 말했습니다. "글쎄, 다시 해보면 어때요?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잖아요. 저는 정말 20분동안 꼼짝않고 가만있을게요. 2개를 평균해서 그게 뭘 뜻하는지 볼 수 있어요. (웃음) 의사는 이렇게 말했죠. "어머니, 저는 당신이 유산하기를 바라지 않아요." 세 사람 모두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출산 예정일이 지나면 유산될 확율이 두 배가 됩니다. 입원실을 얻자구요." 와. 그래서 지금 통계학자로서 제 반응은 어땠을까요? 데이터를 보여주세요! 이봐요. 확율을 얘기하는데 저는 하루 종일 확율을 하죠. 확율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확율을 얘기해보자구요. (웃음) 확율을 얘기하세요. 그래서 저는, "그래요, 훌륭하군요. 제가 30%의 확율에서 60%의 확율로 가나요? 유산에 관해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 거죠? 그리고 의사가 말했죠. "거기까진 아니지만 두 배가 되고 태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저는 굴하지 않고 다른 시도를 했죠. 제가 말했어요."좋아요. 1,000명의 임산부 가운데 출산 예정일 직전에 유산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죠? 그랬더니 의사는 저와 도널드를 보고 대략 1,000명중 한 명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말했습니다. "좋아요. 그 1,000명 중에서 몇 명이 출산 예정일 직후에 유산을 합니까? "대략 두 명요." (웃음) 저는 말했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확율은 0.1% 에서 0.2% 로 간다고 말씀하시는군요." 좋아요.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유도 분만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다음 대화로 넘어가 유도 분만은 제왕절개로 이어질 확율이 높고 가능하다면 제왕절개를 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저는 제 출산 예정일이 정확한지 정말 모르겠네요." (웃음) 이말을 듣고 의사는 놀랬죠. 의사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고 제가 말했습니다. "모르는 것 같은데 출산 예정일은 표준 28일 주기를 가진다고 가정하고 계산하지만 제 주기는 때로는 27, 때로는 38까지 갑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어요. (웃음) 결국 우리는 유도 분만을 하지 않고 병원을 나섰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권리 포기 서류에 서명을 하고 병원을 나왔어요. 저는 의사 말을 듣지 말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첫 아이를 가졌을 때 38주에 유도 분만을 했기 때문이죠. 자궁의 수액이 낮았거든요. 저는 의료 개입을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나 무슨 자신감으로 그날 병원을 떠났냐구요? 글쎄요, 다른 이야기를 알려주는 데이터가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6년동안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저는 체온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이야기를 해줍니다. 사실 우리는 어쩌면 수정된 날짜를 아주 정확하게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예, 그 이야기는 자식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말해주고 싶을 거에요. (웃음) 마치 어제일처럼 기억나는구나. 내가 너희 아버지의 눈을 쳐다봤을 때 내 체온은 36.5도로 뜨거워졌지. (웃음) 오, 그래요. 22년이 지나면 우리는 그 이야기를 할 거에요. 우리는 확신이 있어서 떠났어요. 왜냐하면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으니까요. 자, 저 데이터가 무엇처럼 보입니까? 여기 표준 도표가 있는데 한 주기 동안 아침에 깨어났을 때의 체온입니다. 생리주기 초기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할 때까지를 보여줍니다. 체온이 멋대로가 아님을 볼 거에요. 주기가 시작될 때는 뚜렷하게 낮고 주기가 끝날 무렵에는 체온이 뛰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여기서 무슨일이 일어났죠? 이 데이터가 무엇을 말해주나요? 글쎄요, 숙녀분들, 주기가 시작될 때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우세하고 그 에스트로겐은 체온을 낮추게 만듭니다. 배란이 되면 몸이 난자를 내보내고 황체 호르몬이 지배하고 황체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몸은 새로운 수정란을 보호하려고 따뜻해집니다. 그렇다면 왜 체온이 올라갈까요? 글쎄요, 새가 알을 품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왜 알을 품을까요? 알을 따뜻하게 하고 보호하고 계속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죠. 여자분들, 이것이 우리 몸이 매달 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작은 생명을 따뜻하게 만들려고 체온이 올라갑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임신이 되지 않으면, 에스트로겐이 우세해지고 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하지만 임신이 되면 체온의 또다른 변화를 실제로 보게 되는데 9개월 내내 체온이 올라간 상태로 있습니다. 임신한 여자들이 왜 땀을 흘리고 더워하는 까닭은 체온이 높기 때문이죠. 우리가 3 - 4년 전에 가졌던 도표가 여기 있어요. 이 도표는 정말로 흥미롭습니다 낮은 체온이 보이고 그 다음엔 약 5일 동안 변화가 일어나 난자가 나팔관을 따라 내려가 착상을 할 때입니다. 그리고 나서 체온이 약간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사실 두 번째 체온 변화가 있는데 첫째 아이를 임신한 게 임신 테스트로 확인되어서 아주 기뻤습니다. 며칠 뒤에 저는 하혈이 좀 있다가 심한 하혈을 했습니다. 우리는 결국 초기 유산을 했습니다. 제가 체온을 재지 않았더라면 지난 달의 제 생리 주기가 늦었다고 정말 생각했을 거에요. 하지만 아기를 유산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있었고 이 데이터가 우리 삶에서 불행한 사건을 드러낸다고 하더라도 의사한테 가져갈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그래서 임신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 때 저는 보여줄 데이터가 있습니다. 보세요, 임신이에요. 체온이 달라졌어요. 어쨌든 이 애기를 잃었어요.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체온에 관한 것만도 아니고 임신에 관한 것만도 아닙니다. 우리 몸에 관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많은 것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체온을 재는 것으로 갑상선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갑상선은 집에 있는 온도 조절기처럼 일합니다. 집에서 원하는 최적 온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온도를 맞춥니다. 집이 너무 추우면 온도기가 작동해서 "열기를 좀 불어넣어야 해" 라고 말합니다. 또는 너무 더울 때는 온도 조절기가 "에어컨을 틀어. 시원하게 만들어" 라고 말합니다. 갑상선이 몸 안에서 일하는 게 바로 그런 역할입니다. 갑상선은 몸의 최적 온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너무 추우면 갑상선이 말하죠. "따뜻하게 해야 돼요 ." 너무 더우면 갑상선이 체온을 내립니다. 그런데 갑상선이 잘 기능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갑상선이 기능하지 않으면 체온에서 나타납니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거나 불규칙합니다. 그래서 이런 데이터를 모으면 갑상선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이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서 의사한테 가면 의사는 피에서 호르몬을 자극하는 갑상선의 양을 실험할 겁니다. 좋습니다. 문제는 그 실험에서 몸 속의 호르몬이 얼마나 활동적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호르몬이 있지만 체온을 조절하도록 활발하게 일하지 않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날마다 체온을 재면 갑상선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날마다 체온을 재고 싶지 않다면요? 저는 여러분이 그렇게 하기를 주장하지만 정 싫으시다면 다른 여러 방법도 있습니다. 혈압을 재거나 몸무게를 잴 수 있습니다. 예, 누가 날마다 몸무게를 재는 일을 기뻐합니까? (웃음) 결혼 초에 도널드는 코가 막혀서 코 막힘 증상을 완화시키려고 많은 약을 먹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날 밤 그는 저를 깨워서 이렇게 말했어요. "여보, 코로 숨을 못 쉬겠어." 저는 몸을 돌려 말했어요. "그러면 입으로 숨쉴 수 있어요?" (웃음) 그가 말했죠. "응, 하지만 코로 숨을 쉴 수 없다구!" 그래서 좋은 아내가 하는 것처럼 그를 응급실로 데려갔어요. 새벽 2시였죠. 운전하는 내내 저는 생각했죠. 당신은 지금 죽으면 안 돼요. 우리는 방금 결혼했고 사람들은 내가 당신을 죽였다고 생각할 거에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응급실에 갔고 간호사가 우리를 봤어요. 코로 숨을 못 쉬어서 간호사가 우리를 뒤쪽으로 데려와 의사가 말하더군요. "뭐가 문제인 것 같습니까?" 그는 "코로 숨을 쉴 수 없어요." 의사가 말했죠. "코로 숨을 내쉴 수 없어요? 아니오. 하지만 입으로는 숨을 내쉴 수 있어요. (웃음) 그는 한 걸음 물러서서 우리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죠. "선생님, 문제가 뭔지 알겠어요. 심장마비 입니다. 심전도와 단층 촬영을 곧바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생각했어요. 아니, 심장마비가 아니야. 그는 숨을 입으로 내쉴 수 있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래서 우리는 이 의사와 티격태격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오진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의사는 이랬어요. "아니, 괜찮아요, 진정하세요." 어떻게 진정할 수 있죠? 하지만 그가 심장 마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 의사의 교대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그래서 새 의사가 들어와서 남편이 코로 숨을 내쉴 수 없어 아주 심란한 우리들을 봤죠. (웃음) 의사가 묻기 시작했어요. "자, 두 분은 운동을 하십니까?" "우리는 자전거도 타고, 때때로 체육관에도 가요." (웃음) "우리는 운동을 한다구요" 의사가 물었죠. "여기 오기 직전에 뭘 하고 있었습니까?" 솔직히, 저는 자고 있었습니다만 그래요. 도널드는 뭘 하고 있었지? 도널드는 많은 약을 먹고 있었죠. 그가 이름을 댑니다. "이 완화제를 먹었고 코에 스프레이를 뿌렸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번뜩하며 의사가 말했습니다. "오! 이 완화제와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함께 쓰면 절대 안 됩니다. 매번 코를 막아버려요. 대신 여기 이걸 쓰세요." 의사가 처방을 해줬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쳐다봤고 저는 의사를 보고 말했어요. "왜 의사 선생님은 그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데 저번 의사 선생님은 심전도와 단층 촬영을 원했던 거죠?" 의사가 우리를 보고 말하던군요. "글쎄요. 159 kg 의 남자가 응급실에 와서 숨을 못 쉰다고 한다면 당연히 심장마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질문은 뒤로 미루게 되죠." 자, 응급실 의사들은 결정을 빨리 내리도록 훈련을 받지만, 항상 정확한 결정을 내리도록 훈련받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심장의 건강에 관한 정보를 그와 공유할 수 있었다면 처음에 더 나은 진단을 받을 수 있었겠죠. 다음 도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2010년 10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수축기 혈압을 잰 것입니다. 고혈압 전단계/고혈압 대로 시작하지만 약 1년 반에 걸쳐 정상대로 바뀝니다. 이것은 건강한 16살의 심박수입니다. 이 데이터가 말해주는 이야기는 뭘까요? 분명히 이 데이터는 굉장한 변화를 일으킨 사람의 데이터입니다. 그리고 다행하게도 그 사람은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응급실에 갔던 159 kg 의 남자는 지금 더 매력있고 건강한 102 kg 의 남자가 되었고 보신 표는 그의 혈압 변화였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도널드는 식습관을 바꿨고 우리가 운동하는 방법이 달라져서 그의 심박수가 반응을 보였고 그의 몸에 일으킨 변화에 혈압이 반응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제가 여러분이 집으로 가져가길 바라는 메세지는 뭘까요? 우리가 한 것처럼, 여러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단순히 자신의 상태를 날마다 측정하고 기록함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몸에 관해 전문가가 되며, 여러분이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에 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가질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 몸에 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의학 학위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의사는 다수의 환자에 대한 전문가이지만 여러분은 자신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함께 하면, 두 전문가가 함께 하면 의사 혼자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개인 데이터를 모음으로써 얻는 정보의 힘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일어나 오른손을 올려주세요. (웃음) 그래요, 일어나세요. 저는 여러분이 데이터에 관해 '소유권'을 가지도록 주장합니다. 오늘 저는 여기서 여러분에게 TEDx 협회의 기초 통계학 학위를 부여합니다. 시간에 따라 바뀌는 데이터의 분석과 거기에 관한 모든 권리와 특권을 함께 부여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여러분이 의사 사무실에 새롭게 부임한 통계학자로 갈 때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해야할까요? 청중:데이터를 보여주세요! 탈리티아 윌리엄스: 더 크게요! 청중: 데이터를 보여주세요! 탈리티아: 한 번 더! 청중: 데이터를 보여주세요! 탈리티아: 데이터를 보여주세요. 고맙습니다. 감옥은 사회정책의 실패를 모아둔 양동이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에 누가 올지, 또 얼마나 있을지는 모릅니다. 감옥에서 수용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회적 안전망을 뚫고 떨어져내린 사람들입니다. 사회가 수용하지 못하니 감옥이 수용해야만 합니다. 그게 우리의 임무이죠. 사람들을 수용하고, 통제합니다. 수 년간, 수감 체계로서, 하나의 국가로서, 그리고 하나의 사회로서, 감옥은 맡은 역할을 잘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이 행복해지는 건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감금하고 있는 인원은 인구 1인당 대비 세계의 어떤 국가보다도 많습니다. 또, 지금 수감중인 흑인의 수는 노예제도가 있던 1850년보다 많죠. 약 30만명에 달하는 우리 아이들의 부모를 수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나라에서 정신적 건강을 제공하는 가장 큰 정신병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를 투옥시키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교정국이라고 불립니다. 오늘 저는 교정에 대한 사고방식의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고방식이 바뀌면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경험에서 얻은 신념입니다. 감옥에도 새로운 미래가 필요합니다. 저는 30년이 넘도록 교정시설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따라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베트남 참전용사였던 아버지께는 교정국이 잘 맞으셨습니다. 강하고, 한결 같으시며, 훈련이 잘 된 분이셨죠. 저는 이런 덕목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버지는 제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마침내 저는, 감옥에 있어야 한다면 감옥의 좋은 쪽의 일을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아버지가 일하시는 맥닐 섬 교도소에 방문했습니다. 그 때는 80년대 초반이었고 감옥은 TV나 영화에서 보는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더 열악했습니다. 감방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는데 총 5개 층이 있었고 한 방에 8명씩 수용되었습니다. 한 동에 550명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궁금하실까봐 알려드리자면, 이들은 이 좁은 테두리 안에서 변기 한개를 같이 씁니다. 교도관이 잠그고 나오자 수백명의 사람들이 방안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최대한 빨리 걸어나왔습니다. 마침내 저는 이곳으로 돌아와 교도관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 업무는 수감동 하나를 맡아서 수백명의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었죠. 출근해서 교도소의 입구를 지날 때면 주차장에서부터 수감자들이 날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방 문을 흔들고, 소리치고, 감방을 부수고 있는거죠. 불안정한 사람들을 수백명씩이나 모아서 가둬두면 남는 건 혼돈뿐입니다. 수감하고 통제하는 것, 이게 저희 일이죠. 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가 찾아낸 방법은 새로운 방식의 수용시설입니다. IMU 라고 하는 집약적관리단위인데 현대적 방식의 "굴"이죠. 수감자들을 튼튼한 철문이 있는 방에 손목찌를 채워서 제압할 수 있고 음식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훨씬 조용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수감자들 사이에서 소란은 차츰 줄어들었고 수용공간은 더 안전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폭력적이고 반항적인 수감자들을 격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고립시키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사회적 관계를 끊어버리면 더 악화되기 때문에 IMU에서 다시 나오게 하는 건 수감자에게도 저에게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가두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후에 저는 더 폭력적이고 더 반항적인 수감자들이 수용된 악명높은 주(州)감옥 중 한 곳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산업이 크게 발전해서 반항적인 행동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과 기술이 생겼습니다. 제압용 총, 고추 스프레이, 특수아크릴수지 방패, 섬광폭음기, 긴급대응팀 등이죠. 우리는 폭력에는 폭력으로 혼란에는 혼란으로 대응했습니다. 진압하는 일은 꽤 잘 해냈습니다. 제가 거기에 있을 때, 연구자이자 인류학자, 사회학자였던 숙련된 교도관 두분을 만났습니다. 어느 날, 그중 한 사람이 저에게, "있잖아, 자네는 진압은 참 잘하는데 폭동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 "하고 묻더군요. 저는 그들에게 참을성있게 폭력적인 방법은 감옥을 더 안전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도 침착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이 대화를 통해서 새로운 대안이 나왔고 우리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한 두명씩 따로따로 주립 교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교도관들을 팀별로 교육했고 4주 대신 10주간 교육했습니다. 그리고는 신참 교도관과 경력자 교도관을 짝지어서 견습생 방식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일을 더 잘해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교육프로그램에 단계별 언어 축소기술을 추가해서 폭력사용단계의 일부로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힘을 비폭력적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급진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우리는 같은 기술을 수감자들에게도 교육시켰습니다. 우리는 기술의 구성을 바꿔서 단지 폭력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폭력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세 번째로, 시설을 확장할 때, 새로운 종류의 설계를 해보았습니다. 이 설계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화장실이었습니다. 거기엔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별로 대단하다고 느껴지지 않겠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아무도 화장실이 없는 감방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 위험하고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죠. 한 방에 8명일 때도 화장실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 작은 차이가 근무 방식을 바꿔놓았습니다. 수감자들과 교도관들은 서로 더 자주 터놓고 소통하기 시작했고 교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갈등을 더 쉽게 감지할 수 있었고 악화되기 전에 개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생활동은 더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하고 인간적이었습니다. 화장실을 없앤 것은 제가 봐온 그 어떤 협박기술보다 평화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상호교류를 통해서 행동도 바뀌었습니다. 교도관도 수감자도 말이죠. 환경을 바꿨더니 행동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교훈을 얻지 못했을까봐 다음에 저를 본부로 배치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체제 변화에 맞서 바로 행동했습니다. 현재, 많은 것들이 체제 변화와 반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치와 정치가들, 세금과 법, 재판과 소송, 내부정치가 그렇죠. 체제 변화는 어렵고 느립니다. 그리고 때로는 의도했던 바와 다르게 흘러가기도 합니다. 감옥의 체계를 바꾸는 것도 상당한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했던 일은 저의 예전 경험을 되돌아보고 교도관이 범죄자들과 소통했을 때 불화가 줄어들었던 걸 기억해낸 거죠. 우리가 환경을 바꿨을 때, 행동도 바뀌었습니다. 거대한 체제의 변화가 아니라 작은 변화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변화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해냅니다. 이후에, 저는 작은 교도소의 감독관으로 재배치되었습니다. 동시에 저는 에버그린 주립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와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 했습니다.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고 살아온 배경도 다른 사람들이었죠. 그 중에는 열대우림 생태학자도 있었는데 그녀는 제 작은 감옥에서 실험실을 보았습니다. 대화중에 우리는 감옥과 수감자들이 실제로 과학이 진보하도록 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완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말입니다. 일례로 멸종위기에 놓인 개구리, 나비, 멸종위기의 대초원 식물을 키우는거죠. 동시에, 우리는 시설의 운영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 방법도 찾았습니다. 태양열, 빗물 모으기, 유기농 텃밭, 재활용같은 새로운 계획은 많은 프로젝트를 낳았고 거대한 시스템전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곳의 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시스템에도 영향을 줬죠. 작은 실험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과학에도, 우리 사회에도요. 업무에 대한 사고방식이 우리의 업무를 바꿨습니다. 이 프로젝트로인해 제 일은 더 흥미롭고 신나는 일이 되었습니다. 저도 즐거웠고 교도관들도 즐거웠습니다. 교도관들이 즐겁자 수감자들도 즐거워졌습니다. 사람들은 고무되었고 모두들 참여하고 싶어했습니다. 기여를 하고,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이죠.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가능했는지 확실하게 밝히고 싶습니다. 수감자들은 매우 적응력이 높습니다. 꼭 그래야만 하죠. 종종, 수감자들은 이 감옥체계에 대해서 운영하는 우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감된 이유도 있죠. 제 일은 이들을 처벌하거나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은 감옥이라고 해도 품격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고 싶어요. 수감자들이 품격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어떤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이 질문을 다시, 가장 폭력적인 범죄자들이 수용된 악명높은 교도소에 적용했습니다. IMU가 처벌도구였단 걸 기억하시죠? 거기에 수감되면 프로그램같은 특혜는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이런 수감자들이라는 것을요. 사실,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건 이런 폭력적인 수감자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생각을 180도 바꿔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시작했고 새로운 종류의 의자를 생각해냈습니다. 벌주는 도구로 사용하는 대신에 의자를 강의실에 놓았습니다. 통제해야하는 책임을 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서로 안전하게 소통하고, 다른 수감자나 교도관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제에 더 이상 신 경쓰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모두들 학습과 같은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어서 행동이 바뀌었습니다. 생각을 바꾸고, 가능한 일을 바꾸고, 이렇게 해서, 제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들이 전부 통할거라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감옥은 이제 교도관과 수감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옥이 안전해지면 우리는 단지 통제하는 것 외에 더 많은 일들에 힘을 쏟을 수 있습니다. 재범률을 줄이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지만 유일한 목표는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범죄의 예방은 정말 많은 사람들과 기관들이 훨씬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범죄를 줄이기 위해 감옥에만 의존한다면 절대 범죄를 줄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리라고 생각치 못한 일들을 교도소가 해낼 수 있습니다. 감옥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종을 번식시키고 환경을 보존하는 거죠. 수감자들은 과학자도, 양봉업자도, 동물구조원도 될 수 있습니다. 감옥은 교도관과 수감자들에게 의미있는 노동과 기회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두고 통제하면서 인간적인 환경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상반되는 가치가 아닙니다. 시도할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10, 20년씩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거대한 체계의 변화가 아니라 몇년이 아니라 며칠 몇달에 일어나는 수 백개의 작은 변화가 우리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해나가면서 배운 것처럼 작은 실험들이 더 필요합니다.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 줄 실험들이죠. 우리는 실험의 효과를 측정할 더 나은,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참여와 상호작용, 그리고 안전한 환경에 주는 효과 말입니다. 이 공동체와 여러분의 공동체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합니다. 감옥은 보안이 철저해야죠, 또 안전해야합니다. 그것은 할 수 있습니다. 감옥에 필요한 건 인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참여하고 기여하고 더 의미있는 삶을 배울 수 있게 우리는 그런 방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그래서 전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옥에 대한 구식 개념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옥을 정의하고 창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려깊게, 인간적으로 했을 때 감옥은 단지 사회정책의 실패를 모아둔 양동이 이상의 몫을 해낼 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교정국이라는 이름값을 하게 될 수도 있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1968년 연설에서 인권 운동에 대해 회고하며 말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적들이 남긴 말이 아니라, 동지의 침묵을 기억할 것이다." 교사로서 저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날마다 우리는 주변에서 불의에 대한 묵인의 결과에서 비롯된 차별, 폭력, 학살과 전쟁을 목격합니다. 교실에서 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에서의 침묵을 시를 통해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그 빈 공간들을 채우고, 인식하고, 이름 붙이며,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됨을 이해했습니다. 자신만의 침묵의 경험에 대해 학생들이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기가 시작될 때 모든 학생들이 동의한 네 가지 원칙을 세우고 교실 앞 칠판에 붙여 두었습니다: 비판적으로 읽기, 자각하며 쓰기, 분명하게 말하기, 진실을 말하기. 마지막 원칙에 대해서는 제 자신도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진실을 말하기. 그리고 깨달은 것은 만약 학생들에게 진실을 말하게 하려면 저 역시 저의 진실을 이야기 해야 할 것이며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올리언즈 카톨릭 가정에서 자라면서 사순절 기간동안 언제나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것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며, 자신이 탐닉하는 것을 포기하는것이 신의 거룩함을 이해한다고 신께 증명하는 것이라 배웠다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탄산음료, 맥도날드, 감자튀김, 프렌치 키스, 그런 모든 것들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저는 말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희생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저의 목소리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오래 전에 이미 포기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 삶의 지나치게 많은 날들을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것 대신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고, 제 자신의 양심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양심이 될 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지를 침묵으로 달래며 침묵이 그 자체로 인정을 뜻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 기독교인이 게이라는 이유로 맞고 있을 때, 주머니에 손 넣고 고개 숙이고 방관한 체 마치 못 본것처럼 지나쳤습니다. 저는 수 주일동안 사물함을 못 썼습니다. 사물함 빗장이 마치 제 입 같았기 때문입니다. 길 모퉁이의 노숙자가 저에게 뭔가 얻을 것이 있을지 쳐다보았을 때의 저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에게 먹을 사과 하나를 주기보다 저는 애플제품의 화면을 만지는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모금 행사의 어떤 여성분이 말하길, "당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네요. 이런 가난하고 무식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정말 힘드시겠어요." 제 학생들의 자존심보다는 그녀의 기부금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입술을 깨물고 참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말에 너무나도 큰 신경을 쏟는 나머지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들에는 관심을 쏟지 못합니다. 침묵은 두려움의 잔재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결함이 비통하게 혀를 잘라버리는 느낌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폐속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아 다시 빠져나가는 공기와 같습니다. 침묵은 르완다 학살사건이며 카트리나 태풍사건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나서야 듣게 되는 것이며 올가미가 이미 옥죄어졌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침묵은 숯덩이, 속박, 특권이며, 고통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전쟁터에 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침묵하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그 기독교인이 용기와 탁월함의 성역인 사자라고 말하겠습니다. 그 노숙자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물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저 인간대접을 받고 싶어 하니까요. 그 여성에게는 내 학생들이 철학자처럼 초월론을 논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고 "더 와이어"드라마 한편을 봤다고 해서 제 학생들을 아는게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어떤 것을 포기하기 보다는 지금껏 침묵하며 말하지 않던 제 혀에 마이크를 단 것처럼 매일 하루를 살겠습니다. 목소리만 있으면 되는데 뭐하러 연설대가 필요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자 이제부터 바닷속으로 한번 같이 들어가 볼까요? 한번이라도 심해저에 갔다 와본 사람은 다 압니다. 두시간 반만 내려가면 아름다울 정도로 완벽함 어둠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말이죠. 잠수정의 창 밖으로는 뭐라 묘사하기도 힘든 신비한 생명체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반짝반짝 하면서 말이죠. 마치 반딧불이처럼. 유기 발광의 세계입니다. ORCA(해양연구보존회)에 유디트 위터라는 분이 계십니다. 심해의 광경을 찍을 수 있는 특수한 카메라를 고안해 내셨죠. 지금부터는 이 카메라에 잡힌 심해의 신비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기 발광의 세계입니다. 바닷속의 반딧불이입니다. 나무 밑에 날으는 칠면조가 있네요. (웃음) 제 전공이 지질학이라서 그렇습니다. 괜찮아요. 심해의 생명체들은 이런 발광기능을 여러가지 용도로 써먹씁니다. 한쪽은 먹히지 않으려고.. 또 한쪽은 먹으려고 말이죠. 하지만 순전히 미의 관점에서만 보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 한번 볼까요. 안광이 점멸하는 물고기네요. 이 색깔들은 최면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이 패턴들좀 보세요. 특히 이 마지막 것. 소용돌이 무늬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거죠. 매 다이빙이 놀라움의 극치입니다. 전혀 탐사되지 않은 신비의 영역입니다. 인류가 바다에 대해 아는 것은 전체의 3%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깊은 계곡도 발겼했고, 수중 호수와, 수중 폭포까지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것들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한가지 놀라운 것은, 생명체가 전혀 없으리라 여겨졌던 그런 곳들이 사실은 그 어떤 곳보다 생명으로 가득했다는 것입니다. 열대 밀림보다도 더 말입니다. 이게 뜻하는 건 우리가 이 행성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다는 거예요. 아직도 97%나 남아있어요. 어쨌거나 한번 얕은 물에 한번이라도 들어가보면 알아요. 그 얕은 곳의 생명만 봐도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머리-발로 이루어진 두족류입니다. 어릴땐 그냥 오징어라 불렀죠. 이건 문어입니다. 해양생물학 연구소의 로저 핸런 박사가 발견한 것으로, 뛰어난 시지각을 가진 두족류가 어떻게 주위의 사물을 감지하고, 빛을 보고 또 패턴을 인지하는지를 보면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산호초를 근처에 문어가 있습니다. 적당한 위치를 찾아 몸을 둘둘 말아서는 배경 속으로 그냥 사라져버립니다.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이번엔 쌍오징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숫놈입니다. 얘네들은 싸울 때 진짜 화가나면 흰 색으로 변합니다. 여기 숫놈 두마리가 싸우고 있습니다. 서로 엉덩이를 퉁기는게 싸우는 겁니다. 재미있는 발상이죠. 이번엔 숫놈이 왼쪽에 있고 암놈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숫놈이 갑자기 몸의 색을 둘로 나눕니다. 암놈이 저를 친절하고 착한 놈으로 여기게 하려는 속셈이죠. 이 숫놈은.. (웃음) 다시 한번 보시죠.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색의 변화에 주목하세요. 오른쪽은 흰색이고, 왼쪽은 갈색이네요.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는 여전히 다른 숫놈과 싸우면서 색을 반으로 나눠 반대쪽만 암컷에게 보여주는겁니다. 짠~! 제가 아까 얘기 했죠. 이 모든 게 숫놈 오징어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고. 저도 잘 몰라요. (박수) 제가 좋아하는 갑오징어입니다. 호주 왕갑오징어죠. 힘이 잔뜩 들어간 눈좀 보세요. 얘네들한테도 놀라운 재주가 많습니다. 곧 얘네들이 어떻게 '클로킹'을 하는지 보실겁니다. 얘네 발좀 보세요. 발을 안으로 끌어들여서는, 꼭 말미잘인 척 하네요. 이정도면 완벽한 클로킹이죠. 배경과 하나가 됐습니다. 그저 놀랍습니다. 두마리 숫놈이 싸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얘네들 진짜 영리합니다. 어떻게 상처 안입히고 싸울지를 알아요. 피부로 무슨 짓을 하는지 잘 보세요. 신기하지 않나요? 문어입니다. 얘들도 돌아다니면서 가급적이면 눈에 띄지 말아야 할 때가 있죠. 더 큰 놈한테 잡아 먹힐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 이녀석은 특기가 바위인 척 하기인데, 주위를 살피더니 바닥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물결과 그림자를 이용해 교묘히 위장하는거죠. 그냥 배경에 녹아들어요. 움직임까지도 말입니다. 돌인척하기 특기 입니다. 이런 것들이 얕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깊은 바다에도 배울 게 많지만, 얕은 곳에도 새로운게 없는 게 아닙니다. 얕은 바다가 포식자로 가득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 바라쿠다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문어나 오징어라면 어떻게 주위를 은폐물로 활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다음 장면에서 여러분은 아름다운 산호초 밑부분을 보시게 됩니다. 보시다시피 문어는 위장술을 쓰지 않으면 눈에 엄청 잘 띌 수밖에 없습니다. 피부 질감과 색을 바꿔야 하는 거죠. 전경엔 말미잘 등의 해조류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문어입니다. 장난이 아니죠. 로저가 이렇게 자극을 하면, 잉크 연막을 치고는 사라져버리죠. 이 문어는 아마 안도의 한숨을 쉬며 생각했을 겁니다. "눈에 띄었나 보네. 담번엔 최대한 커다란 척을 해야겠어." 저 갈색 점은 마치 큰 눈처럼 보입니다. 허풍이죠. 거꾸로 돌려볼까요? 전 이걸 첨 봤을 때 로저가 저한테 장난을 치는줄 알았습니다. 다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여겼죠. 그래서 거꾸로 보여드립니다. 피부색 변하는거 보세요. 참으로 놀랍죠. 색만 바꾸는게 아니라 질감까지도 바꿉니다. 어떻게 말미잘인척 하는지 한번 보세요. 하나, 둘, 셋. 짠하고 사라졌네요. 저도 이만 사라지죠. 감사합니다. 전 교사이자 미국 시민론의 전문가입니다. 자, 이제 잠이 들려고 하시는 분들 일어나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웃음) 왜 시민론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수면제같은, 심지어 발작적인 효과를 일으킬까요? 제 생각에는 이 단어가 뜻하는 바가 지나치게 도덕적이고, 지나치게 중요하며, 지나치게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우리같은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개인적으로 모이거나 아니면 온라인이나 어떤 방식으로든 시민론을 다시금 매력적으로 만드는거죠. 미국 독립혁명기나 시민 평등권 운동기처럼 말이죠. 그리고 전 시민론을 다시금 매력있게 하는 방법은 권력의 가르침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도시의 수준을 결정짓는 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이것이 오늘 제가 할 이야기입니다. 우선 몇몇 단어를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어요. 그리고 나서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규모를 설명하고,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도시가 해결의 중심에 자리하는 것'에 대한 방법을 제안하겠습니다. 자, 그럼 정의부터 들어가죠. 시민론이란 단순히 말해서 자치 사회 내에서 개개인 스스로가 전문적 사고능력을 지니고 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론은 시민권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죠, 빌 게이츠 시니어는 이걸 두고 전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치의 기반, 세계를 돌아가게끔 하는 체제에 대한 이해, 그리고 기술입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목표를 추구하게 하고, 그 추구하는 바에 다른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게 바로 권력에 대한 제 정의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말해 바로 이것이죠: 당신이 원하는 바를 다른 사람들이 하게 만드는 능력. 위험하게 들리죠, 그렇죠? 우린 보통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립니다. 우린 거기서 무서움과 악을 느끼고, 이름 붙이는 것도 불편하죠. 민주주의의 문화와 신화에서는, 권력은 민중과 함께 있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더 이상의 의문도 필요 없고 별로 원치도 않습니다. 권력이란 윤리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근본적으로 마키아벨리식으로 들리죠. 또한 본질적인 악으로도 보여집니다. 하지만 사실 권력이란 것은 원래 선과 악을 뜻하지 않아요. 불이나 물리처럼 말입니다. 그냥 존재할 뿐이죠. 그리고 권력은 통치합니다. 어떠한 정부형태로든 민주적이든, 독재적이든, 그러한 방법으로 운영합니다. 그리고 현대에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특히나 여기 미국에서, 그렇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권력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는 점입니다. 권력이 무엇인지, 누가 갖고 있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보여지고, 어떤 부분이 감춰져 있는지, 왜 누구는 누리고, 왜 그것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이 무지함의 결과가 극소수의 권력을 이해하는, 권력이 어떻게 시민사회에 적용되는지를 아는 사람들 아니면 어떻게 법안이 법으로 상정되는지를 이해하는 사람들 또한 어떻게 우정이 지원금으로 바뀌는지 아니면, 어떻게 편견이 정부 정책이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구호가 시민운동으로 바뀌는지 이런 것들을 아는 사람들이 과도한 영향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행복해 하죠. 절대우위의 무지로 생겨난 아무것도 없는 진공 속에서 말이죠. 그래서 지금 권력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과 이 개념을 민주화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를 완전히 흥분시키고 도전적이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권력무지에 대한 결과가 너무나 만연해 있다는 것입니다. 지식의 집중, 이해도의 집중, 그리고 영향력의 집중 그러니까,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우정이 지원금으로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아주 매끄럽게요. 고참 정치간부가 개인적인 이익에 따라 정부를 떠나거나 로비스트로 전환하거나 결정을 할 때 나타나죠. 그리고 그 사람의 관계를 그들의 상관에 따라 자본으로 옮길 때도 마찬가지구요. 어떻게 편견이 정책으로 바뀌냐구요? 아무도 모르게 이런 식으로 나타납니다. 정지신체수색권을 예로 들면 관료주의의 숫자 게임이 되고 말죠. 구호가 운동권으로 변모하는 것은 바이러스처럼 퍼집니다. 티파티의 경우를 예로 들면 "날 밟고가지 마세요" 라는 깃발을 내걸 수 있었고, 미국 독립혁명부터 말입니다. 아니면, 반면에. 행동주의자들의 모임에서는 잡지 머릿기사를 걸었습니다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이건 세계적인 의미와 운동으로 번져나갔죠. 중요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이러한 현실을 찾지 않고, 보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부분의 무지함 이런 시민 무지는 고의적입니다. 가령 몇몇 1978년 이후 세대들은 모든 일이 답답하다며 정치로 무엇인가를 해 보려 하지 않습니다. 그저 모든 것에서 손을 떼고 봉사활동에 전념하길 원하죠. 몇몇의 기술전문가들, 어떠한 것이든 권력 불안정이나 권력 남용에 대한 만병통치약은 단지 더 많은 정보나 투명성이라 믿습니다. 몇몇의 좌파들은 권력이 기업에 치중되어 있다고 믿고, 몇몇 우파 사람들은 권력이 정부에만 있다고 생각하죠. 각각의 파들은 그들 나름의 선택적인 범위 외에는 생각지 못합니다. 좋은 것들은 그냥 온다고 믿는 순진한 사람들도 있어요. 나쁜 일들이 그냥 일어난다고 믿는 냉소적인 사람들도 있죠. 운이 좋거나 나쁜 사람들은 운이 단순히 받을만 해서 오는거라고 생각해요. 권력이 이어져 내려오면서 이전의 질서나 배당익이 심하게 변할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하기 보다 말입니다. 이렇게 공적 생활에 있어, 느리게 드러나는 운명론의 결과로 우리는 이러한 오늘날의 미국을 맞이합니다. 암울하게 낮은 수준의 시민정신의 지식, 종사, 참여, 그리고 인식에 있어서 말이죠. 정치계에서의 모든 일은 이제 특정 집단에게 하청계약을 줍니다. 돈을 쥐고 있거나, 복지를 담당하거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연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나머지 우리들은 초보자처럼 느껴집니다. 속이기 쉬운 사람처럼 받아들여지죠.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는 데에 의욕이 꺾여버리죠. 우린 손을 떼기 시작해요. 이 문제, 이 도전을 우리가 꼭 마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 당신이 이런 종류의 이탈, 고의적인 무지를 행한다면 그건 결국 이런 기회의 집중의 원인과 결과 모두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제가 앞서 언급했던 복지나 영향력 부분에 있어서 말입니다. 뿌리깊은 사회 내 불평등이 나타나죠. 지금 이 시대에 이것이 이토록 중요한 이유입니다. 시민정신을 권력에 대한 가르침으로 재형상화하는 것 말입니다. 아마 우리 인생에 지금보다도 더 중요시 된 때가 없을 겁니다. 만약 사람들이 권력을 배우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깨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깨어나지 않는다면 결국 버려질거에요. 자, 권력 행사의 기술에 관련된 한 부분은 깨어나고, 목소리를 갖는 것입니다. 또한 그 뿐만 아니라 공통 주제의 장을 형성하는 것도 있어요. 그것은 보다 그럴듯하게 권력행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죠. 모든 시민정신은 누가 결정하느냐하는 단순한 문제로 귀결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걸 마지막까지 써야 합니다. 공동의 장에서 말입니다. 바로 제가 오늘 세 번째로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그건 이것보다 더 나은 공동의 장은 없다는거에요. 우리 시대에서 권력 행사를 위한 목적으로, 그건 바로 도시입니다. 여러분들이 사는 도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도시요. 도시에서의 일상적인 문제를 봅시다. 사소한 문제도 있죠. 가로등이 어디에 위치하느냐 같은 것들요. 또는 중간 정도의 것도 있습니다. 어느 도서관 운영시간을 늘릴 것인가 줄일 것인가 하는 것이요. 아니면 보다 큰 문제들도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파손되어 버린 해안부두가 고속도로나 환경구역으로 지정되는 것들 같은 것이요. 아니면 마을 내 모든 사업들이 생활급여를 지불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들도 있고요. 여러분 도시가 어떻게 바뀌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그걸 성취해서 현실화시킬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권력의 모든 형태를 목록으로 만들어보세요. 돈, 당연하죠. 사람들, 맞아요. 생각, 정보, 잘못된 정보, 힘의 위협, 규범의 힘, 이 모든 형태의 권력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이런 다양한 형태의 권력을 정상화시킬 것에 대해서도요. 이건 '왕좌의 게임'같은 것이 아니에요. 제국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어느곳에서나 만연되어 있는 범지구적인 문제입니다. 제가 짧게 두가지 이야기를 해드리죠. 최근 머릿기사에서 가져온 겁니다. 콜로라도 지역 내 볼더라는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이 최근에서야 승인을 해줬습니다. 전력회사의 교체에 대해서 말이죠. 민영 전기 회사 엑셀을 이윤을 포기하고 기후변화를 좀더 생각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하는 겁니다. 엑셀은 재소를 했습니다. 엑셀은은 이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습니다. 시영화하는 것에 대해 약화, 또는 취소하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시민들로 구성된 볼더 지역의 행동주의자들 또한 엮여서 이젠 말 그대로 권력다툼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전력에 대한 권력다툼 말입니다. 앨라배마 대학 내의 투스카루사에서는 캠퍼스에 조직체가 있는데 좀 위협적인 '더 머신'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그건 백인 여학생클럽과 남학생클럽이 근간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수 십년간 '더 머신'은 학생 정부 선거를 지배했습니다. 지금 최근에 '더 머신'은 이제 실제 시 정책에 개입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선거를 조작하기도 했죠. 이전 '머신' 회원인 젊고 친사업정책을 가진 졸업생을 투스카로사 시 교육의원으로 추대하기 위해서요. 이건 단지 두 가지 사례입니다. 머릿기사에 있는 것들 중 아무거나 뽑은 겁니다. 매일 이와 같은 일들이 수 천건이 쏟아집니다. 여러분이 좋아할수도, 싫어할 수도 있어요. 제가 묘사한 이러한 볼더나, 투스카루사의 사례들을 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저 감탄합니다. 그들의 권력 사용과 그들의 기술들을요. 여러분은 어쩔 수 없지만 무시하지 않고 인지해야 합니다. 시민권력에 대한 기초적인 질문에 대해서 행해지는 그들의 강요에 대해서 말이죠. 어떤 목적으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떤 방식을 통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어떤 사람이 나의 적이 될 수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나의 동지인지 알아야만 해요. 이제 이전의 논의로 돌아와 여러분 도시 내에서 어떤 문제나 어떤 기회, 모험이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어떤 것들이 지속되길 원하는지 만들어지길 원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 자문해 보세요. 이런 권력의 기초적인 논제에 대해 자력을 행할 수 있나요? 여러분은 알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나요? 이건 여러분에게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우린 지금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화 시대임에도 아니 세계화 시대이기 때문에, 모든 시민들이 어떤 때보다도 더 지역에 권력을 쥐고 공명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실제로 이 시대의 권력은 도시를 향해 굉장히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주 정부가 편파적으로 치우쳐 움직이지 못하고 묶여 있습니다. 시민정신의 이상과 혁신 그리고 창의성은 이제 지역 내 환경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외부를 향해 뻗어나가죠. 그리고 이 위대한 혁신, 이 위대한 지역주의의 변화가 이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는 어떻게 사람들이 먹는지 어떻게 일하고, 공유하고, 사고, 움직이고 개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대단한 지방색이 아니며 고립성으로의 퇴보가 아닙니다. 이건 새롭게 나타난 겁니다. 우리 시대의 지역주의는 강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전략이 이루어진 방법들을 생각해보세요. 자전거에 친숙한 사회가 코펜하겐부터 얼마나 빠르게 퍼져왔는지 말입니다. 뉴욕, 오스틴, 보스턴, 시애틀까지 말이에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하겠습니다. 나날이 시민들이 기회를 갖는 시 예산 할당에 일정 부분 할당과 결정할 권리를 갖게 되는 것 말입니다 이런 시도는 브라질의 포르토 알레그레 지역에서 퍼져나가 여기 뉴욕 시를 넘어 시카고까지 퍼져나갔죠. 로마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민을 온 이민노동자들과 다른 도시들의 이민자들이 이민자 없는 일상이 어떤지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시위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새시민운동" 조직의 회원이 활동하고 조직화하여 공무원 부패와 부당이득에 맞서고 있습니다. 공직자들을 분노하게 하지만 그들은 또한 전세계에 있는 반부패주의자들의 관심도 끕니다. 제 출신지인 시애틀에서는 세계화 도시의 대열에 합류하여 지금은 다같이 일하면서 정부를 우회하여 국가 정부와 다같이 교토의정서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 모든 통합된 시민들은 탄탄한 조직을 형성하고 위대한 군도의 힘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들로 하여금 잘못된 권력의 독점을 막게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의 임무는 이런 일을 가속화시키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이런 일들을 함께 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희 단체인 시민대학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시민권력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은 3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정의내렸던 가치와, 체계, 그리고 기술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픈 것은 여러분 모두를 이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을 돕는 데에 초대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들과 경험, 그리고 살아가면서 마주친 도전들을 활용해 강력한 집단의 힘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전 특히나 여러분들이 간단한 활동들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교육과정의 기초가 되는 틀을 잡는 일이에요. 여러분 모두 글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도시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말이죠. 그리고 날짜를 적어 지금으로부터 1년 후, 5년 후, 10년 후 한 세대가 지나간 후를 사례 연구를 하는 것 처럼 다시 회상하며 적어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시에 원했던 것에 대한 그 변화들과 여러분들이 싸웠던 그 이유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변화와 이유가 찾아오게 된 다시 말해, 성공하게 된 방법을 묘사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활성화시킨 시민들의 가치를 묘사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뒤흔들 수 있었던 그 도덕적 목표에 대해 서술해 보세요. 각기 다른 모든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정부 체제에 여러분들이 개입했던 그 방법들을 말예요. 시장일 수도 있고, 사회 기관이나 종교단체, 혹은 미디어가 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한 방법들을 만드는 겁니다 어떻게 협상하고 어떻게 지지하며 어떻게 문제를 부각시키고 혼란 속에서 어떻게 다양성을 찾는지 말입니다. 이 모든 기술들이 당신으로 하여금 사람들을 불러세우고 거부감을 극복해내도록 하게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쓰기 시작한다는 것은 어떻게 권력을 읽어내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쓸 수 있는지를 알도록 만들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쓴 것을 공유해 보세요. 쓴 것을 행해 보세요. 그리고 행한 것을 다시 공유하십시요. 말 그대로 여러분들이 형성한 모든 것들을 쓴 것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 대학 페이스북 페이지에 초대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오늘 우리가 나눴던 이 대화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전세계 모두가 동시에 모여 이 순간에 이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우리가 서로에게 권력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만약 한다면, 그럼 우리가 시민권을 다시금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다면, 민주주의를 민주화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권력의 초보들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한다면, 도시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지구상에 여태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자치권력의 집단 실험실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린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TED는 태어난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월드와이드 웹은 이 달에 25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시죠. 미래에 대한 여정입니다. 국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 우리가 어떤 종류의 웹을 원하는지 얘기해보죠. 25년 전 당시, 저는 썬(CERN)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약 1년이 걸려서 결국 이것을 부차적인 프로젝트로 해봐도 좋다는 허럭을 받았습니다. 저는 프로그램을 썼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 첫 사용자였겠지요. 많은 우려 속에서 사람들은 이런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너무 복잡한 일이었으니까요. 수많은 설득 과정과 다른 이들과의 환상적인 협업을 거쳐 조금씩 웹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고 보니 대단히 멋진 것이었어요. 몇 년이 지나 2000년도에 세계 인구의 5%가 월드와이드 웹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7년 후인 2007년에는 17%가 사용했고 2008년에 우리는 "월드와이드 웹 재단"을 만들어 일부는 그런 조사도 했고 또 그런 숫자에 대한 걱정도 했죠. 이제 2014년에 살고있는 우리는 전세계 인구의 40%가 월드와이드 웹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 수를 헤아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그 수는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그 양면성에 대해 생각해보시를 바랍니다. 여기 TED 에 계신 어느 분이든 여러분이 묻고 싶은 첫 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죠. 가능한 한 빨리 그 나머지 60%도 참여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중요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분명 모바일에 관련된 것이고요. 하지만, 또한 40%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처럼 거기 앉아서 웹으로 가능해진 생활을 하시면 더 이상 다른 것들은 잘 떠올리지 못하고 그냥 무심코 바라만 보게 되면 웹이 성공적이었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느긋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네, 실제로 성공적이기도 했죠. 많은 일들이 일어났잖아요. 칸 아카데미라든가 목소리를 높이려는 사람들에게는 위키피디아도 생겼고 온라인에는 공짜로 볼 수 있는 엄청난 수의 전자책도 있습니다. 교육에 필요한 수많은 엄청난 것들, 여러 분야의 것들이 있고요. 온라인 사업은 경우에 따라 상거래가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었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상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죠. 상거래는 거의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국가는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여러 국가에서 영향을 받아 평범한 하루에도 개방된 수 많은 자료와 e-정부,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이 웹 상에서 일어납니다. 또한 잘 드러나지 않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의료 체계를 볼까요. 늦은 밤 누군가 자신이 걱정하는 사람이 어떤 종류의 암에 걸렸을까 걱정할 때,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나라에 있는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와 같이 말입니다. 이런 일은 실생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사실 사람들은 일정 수준의 사생활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면에서의 웹, 웹에서 직면해야 하는 부분이 단순히 웹상에서의 투명성, 중립적인 매체라고 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알고 있는 것이 일어날지에 대한 걱정없이 여러분께 얘기할 수 있어요. 감시가 일어날 뿐만 아니라 자료를 오용하는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인식하게 된 것은 웹을 사용만 할 수는 없고 기반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넷은 정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준인가? 라는 것이죠. 사실 우리는 기분좋게 이런 언론의 자유를 즐깁니다. 트위트도 할 수 있고,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그럴 수 없을 때만 빼곤 트위터를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그 예외란 트위터가 그 국가에서 제한을 받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에 대한 어떤 정보를 표현하는, 즉 우리가 살고있는 국가에 대한 정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저항하고 검열이 축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검열이 있는 곳에도 인터넷이 개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터넷이 개방적이라는 사실을 좋아합니다. 그 덕에 우리는 얘기할 수 있죠. 누구와도 얘기할 수 있어요. 우리가 누구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커다란 사회적 연결망을 연결하게 됩니다. 연결망은 사실 저장탑만큼이나 효과적으로 만들어져있어서 동일한 사회적 연결망 안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다른 연결망에 있는 사람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습니다. 그 결과 때로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제한을 가하고 있어요. 필터 버블에 대한 책을 읽어보셨는지 모르지만 필터 버블이란 사람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기계를 사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누르고 싶어하는 것에 흠뻑 빠져있을 때 그런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기계가 자동적으로 우리에게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제공하고 우리는 필터 버블이라고 하는 장미빛으로 물든 세상에 대한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여기에는 우리가 가진 사회적 연결망에 위협이 될 만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류의 웹을 원하세요? 저는 수많은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되지 않은 웹을 바랍니다. 그것은 어떤 국가들에서 최근의 언로 감시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제안되었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민주주의에 견고한 기반이 되는 웹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사생활이 보호된 의료 체계를 사용할 수 있고 의학 자료들이 엄청나게 많으며 연구할 수 있도록 임상 자료들이 과학자들에게 허용되는 웹을 희망합니다. 저는 또한 나머지 60%도 가능한 한 빨리 동참할 수 있는 웹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바라는 웹은 혁신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나쁜 일이 생겼을 때, 재해가 닥쳤을 때 우리가 신속하게 대응하여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런 것들이 제가 원하는 일들입니다. 해야 할 목록은 분명히 이보다 훨씬 더 크죠. 여러분들도 바라시는게 있을 겁니다. 저는 이번 25주년을 발판으로 우리가 원하는 웹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webat25.org 를 방문하셔서 링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함께 권리 장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웹에 요구되는 권리 법안이지요. 그걸 해보면 어떨까합니다. 우리가 마음먹으면 어떨까요? 이런 것들은 어떤 면에서 근본적인 권리, 즉 내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소통할 권리입니다. 그런 권리 장전에 여러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 웹을 위한 권리 장전을 만드는데 함께 참여합시다. 올해 해내도록 합시다. 25주년을 에너지로 삼아 웹을 위한 권리 장전을 함께 만들어 냅시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 부탁은 들어주시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2001년, 처음으로 어린이책을 출판했을 때의 일입니다. 제가 다닌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 줄 기회가 있었죠. 저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에다가요. 건너편을 보는데 그 분이 계시더군요. 추억의 급식 아주머니 말이예요. 아주머니는 여전히 학교에서 바쁘게 점심을 차리고 계셨어요. 다가가 인사를 드렸죠. "지니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이쪽을 바라보시는데. 저를 알아보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름은 기억이 안 나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스티븐 크로자스카?" 제 성을 기억하신다니 놀라웠죠. 하지만 스티븐은 저보다 스무살 많은 삼촌의 이름이었어요. 삼촌이 어릴 때부터 식당에서 일을 해오신 거죠. 저한테 손자 얘기를 하시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손자가 있으면 자식도 있다는 건데 그럼 학교가 끝나고 집에도 가신단 말야? 아주머니는 식당에서 숟가락이랑 사는 줄 알았거든요. 한 번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어요. 아주머니와의 만남은 제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덕분에 '급식 아주머니'라는 그래픽 노블을 만들게 됐죠. 만화 속 급식 아주머니는 생선 튀김으로 만든 쌍절곤을 쓰면서 사악한 사이보그 대리 교사나 스쿨버스 괴물, 돌연변이 수학시험 응시자를 물리치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항상 머리망으로 악당을 붙잡은 뒤 이렇게 선언합니다 "정의의 맛이 어떠냐!" (웃음)(박수) 출판 뒤 놀라운 일이 이어졌어요. 제 책을 아주 좋아한 어린이 독자들이 멋진 편지와 카드, 그림들을 보내주었거든요. 그리고 학교 행사에 가면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이 프로그램에 아주 의미있게 초대 되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든 아주머니들은 모두 이런 말씀을 하셨죠. "우리와 비슷한 모습의 영웅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급식 아주머니들은 그동안 대중문화에서 별로 호의적으로 그려지지 않았거든요. 이것은 지니 아주머니에게 가장 의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첫 시리즈를 출판하고 나서 출판 기념회에 아주머니를 초대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오랜 시간 손수 밥을 먹인 여러 사람들 앞에서 그림 한 점과 책 몇 권을 드렸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2년 뒤 아주머니는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에 갔었죠. 뭘 보게 될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관 옆에는 저 그림이 놓여 있었습니다. 남편께서 그 그림이 아주머니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아주머니의 성실함과 아주머니가 하시는 일이 제 덕분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요. 이 얘기를 듣고 전국의 학교 식당에 아주머니의 감정을 되살릴 수 있는 기념일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급식 영웅의 날' 아이들이 식당 직원을 위해 기발한 행사를 여는 날이죠. 이를 위해 '학교 영양 연합'과 제휴했습니다. 현재 매일 30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급식을 먹고 있습니다. 1년으로 환산하면 50억 끼에 이르는 양이죠. 급식 아주머니들의 위대함은 단순히 치킨이나 몇 조각 더 올려주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브렌다씨는 아이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지켜본 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생활 교사에게 알려줍니다. 켄터키의 급식 아주머니들은 학생의 67%가 매일 공급되는 학교 급식에 의존하며 여름 방학에는 밥을 굶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주머니들은 스쿨 버스를 개조해서 이동식 급식차를 만들었죠. 그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여름 방학동안 매일 500명의 아이들에게 밥을 먹였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냈어요. 기대한대로였죠. 아이들은 색종이를 이용해서 햄버거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급식 아주머니들의 사진을 찍어서 '급식 아주머니' 만화에 붙인 뒤 우유곽에 붙여서 꽃과 함께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끼리 만화를 그리기도 했죠. 자기 학교에 있는 실제 급식 아주머니가 주인공이었어요. 또 '땡큐 피자'도 만들었습니다. 각자 색종이에 사인을 해서 토핑을 올렸죠. 저는 급식 아주머니들의 호응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지금까지 이학교에서 나는 마치 지구 끝자락에 있는것 같았어요" "누구도 우리를 주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얘기한 분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더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 분들이 하는 일 모두가 중요합니다. 매일 우리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분들이니까요. 배움이라는 것도 배가 든든해야 되는 거잖아요. 급식실에 계신 분들은 지혜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전방에서 노력하는 분들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급식 영웅의 날'이 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지금 그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희망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 말 한 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의 말을 듣는 사람은 물론이고 감사의 말을 표현하는 사람의 인생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다음과 같은 것들은 사소한 사물들입니다: 시계, 열쇠, 머리빗, 안경.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대학살의 희생자들이 남긴 유품이기도 하죠. 그들이 죽을 때까지 함께한 물건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일상적인 것에 익숙합니다. 일부 희생자들이 치솔과 치약과 같은 개인적인 물품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희생자들이 자신들에게 곧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르고 있았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통상적으로 이 사람들에게는 전쟁 포로와 맞교환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죠. 이런 물건들은 저의 조국 전역에 걸쳐 있는 수많은 대형 무덤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이 시간에도 검시를 위한 사체의 발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난지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대형 무덤이 새로 발견된 것이죠. 아마도 이제까지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90년대 초반 보스니아라는 국가를 초토화시킨 겪은 4년 동안, 대부분 일반 시민이었던 거의 30,000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추정되었고, 거기에 100,000명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전쟁의 초기에 혹은 적대 관계가 끝날 무렵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무렵은 스레브니카와 같은 UN 안전 지역이 세르비아 군의 손에 들어 갔을 때입니다. 국제 범죄 위원회는 비인도적인 범죄와 집단 학살에 대한 수많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집단 학살은 인종과 정치 혹은 종교적 이유, 그리고 종족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의도적인 파괴 행위였습니다. 집단 학살은 생명을 앗아간 만큼이나 희생자들의 재산과 문화적 유산을 파괴하였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존재했었다는 생각조차 파괴하려던 것이었죠. 집단 학살은 생명을 빼앗은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존재에 대한 거부입니다. 세상에는 언제나 흔적이 남게 마련입니다 - 완전 범죄란 없습니다. 언제나 죽은 자들의 유품은 남지요. 유품은 연약한 육체나 선택적이고 사라져가는 기억보다 더 오래 남습니다. 이 유품들은 수많은 무덤에서 수집된 것입니다. 이런 유품들을 모으는 주된 이유는 학살로 사라진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과정입니다. 이러한 살인은 홀로코스트 이후, 유럽 땅에서 일어난 첫 번째 집단 학살 사건이었습니다. 어떤 주검도 발견하지 못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채로 남겨져서는 안됩니다. 주검이 발견되면 희생자가 살해되는 순간까지 가지고 있던 이런 유품들을 깨끗이 닦고 분석하여 자료로 만들어 보관합니다. 수천 가지의 물품들이 CSI 에서 보신 것처럼 흰색 비닐 주머니에 담겨집니다. 이런 물품들은 희생자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데에 법의학적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 범죄 재판에도 매우 귀중한 법의학적 증거로도 사용됩니다. 때로는 생존자들이 이러한 물품들을 물리적으로 확인하도록 소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요. 효율적이지도 않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니까요. 법의학자, 의사, 변호사들이 일단 이 물품들을 조사하고 나면 이 물품들은 오갈데가 없어지죠. 믿거나 말거나 이들중 상당 수는 파괘되거나 그냥 선반에 보관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멀어지는 겁니다. 몇 해전에 저는 발굴된 모든 물건의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습니다. 생존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 자료를 만들려는 목적이었죠. 스토리 텔러로서, 저는 이 물품들을 사회에 되돌려 드리고자 했습니다. 저는 인식의 수준을 높이는 것 이상을 지향하고 싶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어떤 이들은 이런 물품들을 알아볼지도 모르고 최소한 그 사진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선입견도 없고 정확하며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사진은 곧 동감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물품에 친숙하다는 것은 곧 분명한 동감을 일으킵니다. 이 경우에 저는 단순한 도구일 뿐이고 원하신다면, 범죄 수사관으로 보실 수도 있겠네요. 결과는 문서에 못지 않은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실종자들이 모두 확인되면 무덤에서 사라져가는 시신과 이런 일상적인 물품들만 남게 될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보면, 이 물건들은 희생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최후의 증거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존재했었다는 마지막으로 영원히 남는 기억이 되겠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가 건축에 접근하는 방식과 건축에 종사하는 방법을 바꾸게 만든 프로젝트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일명, 페즈강 복구 프로젝트입니다. 제 고향인 모로코의 페즈는 강 유역 옆에 자리잡은 메디나라는 세계에서 제일 큰 중세 성벽도시를 자랑합니다. 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입니다. 1950년대부터 메디나의 인구는 증가하여 공원 녹지와 하수처리시설과 같은 도시의 사회기반시설이 빠르게 변화하였고, 과중한 부담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발생한 제일 큰 희생자 중 하나는 메디나를 중앙에서 이등분하고 수세기동안 도시의 영혼 그 자체로 여겨졌던 페즈강이었습니다. 실제로 도시 구석구석 개인이 만든 분수나 공설분수 같은 곳에서 페즈강의 방대한 수로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염 때문에 페즈강은 1952년부터 점차 콘크리트로 덮여 갔습니다. 이렇게 강이 지워지는 과정에서는 메디나의 좁은 인도 연결망에 기계 장비가 들어갈 수 있도록 강변의 많은 집들이 허물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도시의 빈 공간은 빠른 속도로 불법 주차와 쓰레기로 가득 찼습니다. 사실 메디나에 들어오기 전 강의 상태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그리고는 처리되지 않은 하수와 제혁 작업 등으로 발생한 화학 물질이 마구 버려져 강이 심하게 오염됩니다. 저는 더 이상 제가 사는 도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페즈강의 훼손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시에서 오수의 방향을 돌리고 하수 처리를 하도록 보조금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저는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이 깨끗해지니 갑자기 강의 복구가 가능하리라 생각했고 열심히 밀어붙이고 운도 따라 준 덕에 정부에서 저와 제 동료인 타카코 타지마에게 엔지니어들과 함께 강을 복구하는 일을 맡겨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빈틈없이 더 많은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변을 인도로 바꾸고 이렇게 만들어진 길을 다시 도시와 연결하며 마지막으로 강변의 도시 공터를 페즈의 메디나에 부족한 공공장소로 바꾸길 원했습니다. 이러한 대중공간 중 두 군데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Rcif Plaza로 이곳은 사실 강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점선이 강이죠 이 광장은 혼란한 교통의 중심이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보행자 도로 네트워크를 품은 메디나라는 도시의 완성도를 침해하는 요소였죠. 그리고 여기 보이는 역사적인 다리 뒤, 광장 바로 옆을 보면 강이 쓰레기 강이 되어 버린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신, 우리는 광장을 재활용 가죽 장식으로 덮고 강둑까지 연결해서 보행자 전용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죠. 저희가 두번째로 관여한 부분 또한 불법 주차장으로 사용되곤 하던 강변의 빈터였습니다. 우리는 이곳을 메디나의 첫번째 놀이터로 바꾸기를 건의했습니다. 놀이터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들었고 인공 습지가 있어서 강물을 정화시켜 줄 뿐 아니라 홍수 시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디자인 관련 상들도 수상하면서 새로운 이해관계자들의 개입으로 프로젝트의 목표와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들을 다시 내세우기 위해서는 건축가들이 보통 하지 않는 아주 특별한 일을 해야 했어요. 우리 디자인에 대한 자존심과 원작자라는 생각을 잠시 뒤로 하고 운동가가 되어 여러 관계자들의 의도들을 한데 모아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에 집중시켜야 했습니다. 강을 덮은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강물을 정수하고 모두에게 공공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죠. 우리는 굉장히 운이 좋았습니다. 많은 목표들을 성취했고 또는 성취하는 중이죠. 이것이 6년 전의 Rcif Plaza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아직 공사 중이지만 실제로 지역 주민들이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Rcif Plaza는 이런 모습이 될 겁니다. 쓰레기장으로 사용되었던 뒤덮인 강의 모습입니다. 여러 해에 걸친 작업 끝에 강물은 깨끗해졌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렇게 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페즈 강 복구 프로젝트는 시의 사회 정치적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적응해 나갈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확신합니다. 건축가의 역할과 에이전시로 남아있음으로 프로젝트의 핵심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다는 걸 말이죠. 하수도에 불과했던 강을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고, 나아가 페즈 시가 미라처럼 보존된 유산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살아 있는 도시로 남도록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케냐에서, 1984년은 컵의 해로 알려져있습니다. 혹은 고로고로라고도 하죠. 고로고로는 시장에서 2킬로그램의 옥수수 꽃을 계량하기 위한 컵입니다. 옥수수 꽃은 우갈리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채소와 같이 먹는 폴렌타 같은 케익입니다. 옥수수와 채소들은 대부분 케냐의 농장에서 자랍니다. 대부분의 가정이 자신의 농장을 통해 자급자족할 수 있음을 의미하죠. 한 고로고로는 평균적인 가정의 세끼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84년에는 전체 추수가 한 고로고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살아있는 기억 속 최악의 가뭄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저는 농부들에게 가뭄 보험을 판매합니다. 컵의 해에서처럼 말이죠. 혹은 더 자세하게 말하면, 저는 비를 보장합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에 병원을 짓는 전도사 가족으로 부터 왔습니다. 제 아버지는 탄자니아에 정신병원을 세우셨습니다. 이 사진은 그 병원 앞에 있는 5살 때의 제 사진입니다. 제 생각엔 그들이 제가 커서 보험을 판매할 것이라 생각 못했을 거에요. 그럼 어떻게 된건지 얘기해드리죠. 2008년에 전 르완다의 농업부를 위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상사는 바로 얼마 전에 장관으로 승진했었죠. 그녀는 국가의 녹색 혁명을 시작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기도 전에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비료와 씨앗을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농부들에게 어떻게 식물에 비료를 주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몇 주가 지난 후 IMF(국제 통화 기구) 가 우리를 방문해서 장관에게 물어봤습니다. "장관님, 당신이 농부들을 돕고 싶고 식품 안전을 도모하는것은 좋은데, 만약 비가 안오면 어쩌죠?" 우리 장관은 자신있고 다소 도전적으로 대답했습니다. "비를 위해서 기도할 거에요." 그것이 대화를 종결시켰습니다. 부서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그녀가 저를 돌아보며 이야기하길, "로즈씨는 항상 재정에 관해 관심이 있었죠. 가서 보험을 한번 알아봐요." 그때부터 6년이 흘렀습니다. 작년에는 운이 좋이 좋았습니다. 케냐와 르완다에서 185,000명 이상의 농부들을 가뭄으로부터 보장하는 팀에서 일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들은 반에이커의 평균을 소유하고 평균 2유로의 보험료를 지급합니다. 이것은 소액보험입니다. 이제 전통적인 보험은 2~3유로의 보험료를 지급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통적 보험은 농장 방문에 기대고 있기때문이죠. 이곳 독일의 농부는 시즌이 시작할 때쯤, 절반 쯤 지나서 그리고 마지막 쯤 방문할 겁니다. 그리고 만약 그곳에 손실이 있다면 피해를 추측하기 위해 방문할 겁니다. 중부아프리카의 작은 규모의 농부를 위한 이런 방문은 단순히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기술과 자료에 의존합니다. 이 위성은 그곳에 구름이 있는지 없는지를 측정합니다. 왜냐하면 생각해보세요. 만약 구름이 있다면 비가 올지도 몰라요. 그러나 구름이 없다면 거기에 비가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죠. 이 화면들은 케냐의 이번 농사철의 비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3월 5일 정도를 보면 구름이 움직이다가 사라지는걸 볼 수 있죠. 그리고 3월 11일을 보면 구름들이 막 몰려옵니다. 저것이, 그리고 저 구름들이 올해의 비의 시작이였습니다. 이 위성은 아프리카 전역을 커버합니다. 그리고 1984년까지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만약 당신이 지난 30년간 이 지역에 얼마나 많이 가뭄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면 미래에 가뭄에 대한 꽤 정확한 추측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가뭄의 위험에 대한 가격표를 붙일 수 있다는 의미죠. 자료 그 자체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농작물에 비가 어느정도, 언제 필요할지를 알려주는 농업 알고리즘을 고안합니다. 예를 들어, 옥수수를 심을때에 농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이틀 가량의 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는 작물이 예상대로 싹이 트기 위해서는 이주에 한번정도 비가 필요하죠. 그 후 작물의 잎을 형성하기 위해 매 3주에 한번 비가 와야 합니다. 꽃이 필때 쯤에는 좀 더 자주 비가 와야 합니다. 대략 10일에 한번정도는 와야 옥수수대가 형성되죠. 농사철의 마지막에는 사실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죠. 왜냐하면 비가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보장을 고안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진짜 난관은 보험을 파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적당한 목표를 설정했는데 첫 농사철 후에 500명의 농부들이 보험에 가입하는 거였어요. 약 두달 가량의 집중적인 마케팅 이후에 총 185명의 농부들이 가입했습니다. 저는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계속 말하기를 농부들이 보험을 원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주고객들은 이것을 구입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들은 무슨일이 일어날지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죠.. 보험회사들을 믿지 않았거나 "나는 아주 오랫동안 스스로 관리해왔는데 왜 이제 보험을 들어야 하는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었죠. 자, 여러분 중 여러분이 소액 대출을 알고 있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작은 돈을 대출해주는 방법이죠. 노벨 평화상을 받은 무하마드 유누스가 그라민 은행과 개척한 방법이죠. 다시 돌아와서 소액대출을 판매하는 것은 보험을 파는 것과 같지 않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대출을 위해서 농부는 은행으로 부터 신용을 쌓아야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성공한다면, 은행은 농부에게 돈을 입금합니다. 그건 매력적인 제안이죠. 보험을 위해서는 농부가 보험회사를 믿어야 하고 보험회사로 돈을 입금해야합니다. 이것은 매우 다른 가치의 제의 입니다. 그래서 보험의 작은 증가도 느렸습니다. 겨우 아프리카 중의 4.4%정도만이 2012년도에 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수치 중에 절반은 한 국가였는데 남아프리카였죠. 몇년간 우리는 농부들에게 직접 보험을 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은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면서 굉장히 적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 우리는 많은 단체들이 농부들과 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종자회사들, 소액금융기관들, 휴대전화 회사들, 정부 기관들, 그들 모두가 농부들에게 대출을 해주었죠. 그리고 흔히, 대출을 결정하기 전에 농부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죠. "그런데 비가 안오면 어쩌죠? 제 대출이 상환될거라고 어떻게 기대할 수 있죠?" 이들 중 많은 기관들이 그들 스스로 위험을 감당합니다. 그저 올해는 최악의 상태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들은 농업분야에서 그들의 성장을 제한시켰습니다. 그들은 이런 종류의 위험을 감수할 줄 수 없습니다. 이들 기관들이 우리의 고객이 되었고 대출과 보험이 합쳐졌을 때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야기 하나만 더 해드릴게요. 2012년 2월 초에 케냐 서부에서 비가 오기 시작했고, 농부들도 일찍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일찍 오자 농부들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그건 농사철이 좋을 거라는 걸 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들은 대출을 받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3주간은 단 한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물들은 잘 싹이 트더니 사그러들고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 지역의 6천여명의 농부에게 소액대출 기관의 대출금을 보장해주었죠.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불러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보세요, 우리는 가뭄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당신들을 대처하겠어요. 이번 시즌이 끝날 때 20만 유로를 드리겠습니다." 그들은 "그거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데 그건 좀 늦을 거 같네요. 혹시 지금 돈을 줄수는 없나요? 그럼 이 농부들이 계속 씨를 심고 이번 시즌에 추수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보험 동업자들을 확신시켰고 그 해 4월 후반기에 이 농부들은 씨를 다시 심었습니다. 우리는 이 다시 심기 아이디어를 종자 회사에 전달했고 모든 씨앗 주머니에 보험 요금을 들어가게 해야 한다고 확신시켰습니다. 그리고 모든 주머니에 숫자가 있는 카드를 넣었습니다. 농부들이 그 카드를 열고, 그 숫자를 전송합니다. 그 숫자는 농부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그들을 위성 점으로 분할합니다. 위성이 다음 3주간의 강우량을 측정해줍니다. 그리고 만약 비가 오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의 씨를 대체해줍니다. 누구보다 큰 - 기다려 주세요. 아직 안 끝났어요. 이 다시심기 보증의 가장 큰 수혜자는 보스코 위니 였습니다. 우리는 8월말에 그의 농장에 방문했어요, 저는 위니가 수확물을 보여줬을때의 그 미소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왜냐하면 그게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제가 보험을 파는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어요. 근데 그거 아세요? 그는 우리가 그의 모든 추수를 사진에 담아야 한다고 고집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엄청 뒤로 물러서야 했습니다. 보험이 그 농사철의 그의 추수를 보장해주었고 제가 믿기론 오늘날 우리는 아프리카 농부들이 그들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모든 도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이상 컵의 해는 없습니다. 대신에 저는 어쨌든 적어도 보험의 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은 굉장한 추수의 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리버는 굉장히 멋지고 잘생기고 매력적이지만 불안정한 제 마음을 완전히 훔쳐간 남자였죠. (웃음) 올리버는 버니즈 마운틴 독 품종의 개 입니다. 저의 전 남편과 저는 올리버를 입양했었습니다. 6개월 정도가 지난 후, 저희는 올리버가 완전 엉망진창이란걸 깨달았습니다. 그는 위축성 분리 불안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는 그를 혼자 둘 수 없었습니다. 한번은 3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린적도 있고요. 천도 뜯어먹고, 재활용품도 먹었어요. 존재하지도 않는 파리를 잡으려고도 했죠. 올리버는 환각에 시달렸던 겁니다. 그는 강박장애를 진단받았으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런 걸 지닌 인간처럼 때로는 6개월이나 되어야 비로소 깨닫게 되죠.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요. (웃음) 우리는 대개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을 처음만났던 술집으로 되돌려 보내거나, 그사람을 소개해준 친구에게 돌려보내거나, Match.com 온라인 소개팅 웹사이트에 다시 가입시키지 않습니다. (웃음) 우리는 어쨌든 애인을 사랑하고, 애착을 가지고 있죠. 그게 바로 저와 올리버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저는, 음... 생물을 전공했구요. 저는 과학사 박사학위도 있어요. MIT 에서 공부를 했어요. 만약 여러분들이 10년전에 저에게 제가 사랑했던 개, 혹은 그냥 일반적인 개가 감정을 가지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아마 그렇다고 대답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확실히 이렇게 얘기했을 것입니다. 개도 불안장애에 걸릴 수 있으며, 프로작 처방을 받고 심리치료도 받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에 빠지고 나서야 그것이 가능하단 걸 깨달았죠. 올리버의 공포와 불안을 극복하도록 도와준 것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제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난 7년동안 다른 동물의 정신병이라는 주제를 연구하였습니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정신병이 있을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제가 발견한 것은 바로 동물들도 정신병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동물들의 정신병을 살펴보고 확인하는 것은 그들과 우리가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게 해주며,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데도 도움됩니다. 자, 그러면 병의 진단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 볼께요. 많은 사람들이 다른 동물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우리는 절대 알 수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게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연애중이신 분이 계시면,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그랬던것 같은데요,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이나, 부모님 혹은 자녀들에게 지금 느낌이 어떠하냐고 물어본다고,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말해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들도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무엇을 느끼는지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타인의 감정적인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꽤 최근에 생겨난 현상입니다. 20세기 초가 되기 전에는, 의사들은 환자를 관찰하는 것 만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진단하곤 하였습니다. 또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른 동물의 정신병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인간과 그렇게 동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대부분의 정신이상은 두려움과 불안장애인데, 생각해보면, 두려움과 불안은 사실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물의 감정입니다. 대개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을 위험한 상황에서 느는데, 우리가 그런 감정을 느끼면, 모든 위험한 요소에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동기가 생깁니다. 문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느낄때입니다. 기분장애라는 것도 역시 사실은 그저 감정을 느끼는 동물의 불행한 이면일 뿐이죠. 그리고 강박장애 또한 자기 자신을 깨끗하고 다듬는 아주 건강한 동물적인 행위의 표출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정신병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은 바로 이런 일을 할 때 입니다. 손이나 발을 강박적으로 과도하게 씼는다거나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의식이 너무 극단적이라 그 의식을 행하지 않고서는 음식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앉아 있을 수도 없을 때 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이라는 현재 학계에서 공인받은 정신질환에 대한 지도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 처럼, 우리도 유튜브가 있죠. (웃음) 이건 "강박장애 강아지" 를 검색한 결과인데요. "강박장애 고양이"를 한번 검색해보시기를 여러분들에게 권합니다. 아마 검색 결과때문에 충격을 받으실 겁니다. 제가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릴께요. 이건 그림자 놀이 예시입니다. 저도 알아요. 우습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귀엽기도 하죠. 하지만, 문제는 개는 하루종일 이렇게 해야만하는 강박증세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런 개들은 산책도 하지 않구요.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먹지 않으려고도 합니다. 그들은 강박적으로 꼬리를 쫓는 것과 같은 고착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기즈모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기즈모는 마치 잠복근무를 하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는 아주 아주 오랜 시간동안 계속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냥 거기 앉아서 계속 해서 발로 스크린을 건드립니다. 여기 또 다른 예시를 한번 볼까요? 상동즉적 행동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오클랜드 동물원의 팅팅이라는 이름의 말레이곰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장면만 보신다면, 아마도 팅팅이 그냥 막대기를 가지고 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팅팅이는 하루종일 이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주의깊게 살펴보면, 아니 이 동영상을 30분만 더 보여드린다고 한다면, 아마 여러분들은 팅팅이 계속 똑같은 행동을 정확히 똑같은 순서로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항상 똑같은 방향으로 막대기를 돌립니다. 여러분들이 목격하실지도 모르는 또 다른 아주 보편적인 행동은, 특히 우리에 갇힌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데, 서성거리거나 몸을 흔드는 상동증(常同症) 입니다. 사실, 인간들도 이런 행동을 합니다. 인간들도 습관적으로 흔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좌우로 막 흔들기도 하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가끔 그것은 우리들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노력입니다. 제 생각에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 경우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은 다른 동물들도 행하는 상동증적 행동이 아닙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지지입니다. 그녀는 고릴라입니다. 보스턴 프랭클린 공원 동물원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사실 하버드대 정신과 의사로부터 기분장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문제도 있지만요. 많은 동물들이 기분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생명체들이 여기보시는 이 말처럼, 자기파괴적 행동을 합니다. 그들은 물건을 막 물어 뜯거나, 자신들을 달래주는 어떤 다른 일을 하기도 합니다. 비록 그것이 자기 파괴적일지라도 말이죠. 동물들의 그런 행동은 인간이 자해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털뽑기. 털, 깃털, 혹은 피부를 강박적으로 뽑을 수도 있습니다. 앵무새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인간의 강박적인 발모벽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였죠. 발모벽은 현재 2천만 미국인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실험용 쥐들도 역시 발모벽이 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는 이발이라고 불립니다.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분쟁때 참전한 개들은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그들은 참전 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들은 너무 무서워서 수염이 있는 사람에게 접근하거나 차에 뛰어 올라 타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더 주의깊게 명확히 말씀드려야 할 것은, 개가 겪는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인간이 겪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또한 제가 겪는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여러분들과 같지도 않습니다. 저의 불안이나 슬픔이 당신과 같은것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다릅니다. 우리 모두는 또한 서로 다른 민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집에서 기르고 있는 이 두마리의 개는 동일한 환경에 노출되었는데, 한마리는 오토바이에 대한 신경쇠약 불안장애나 전자렌지의 삐 하는 소리에 대한 공포증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다른 한마리는 괜찮구요. 사람들이 저에게 꽤 자주 물어보는 질문하나는 바로 이게 바로 인간이 동물들을 미치게 만드는 예시냐 하는 겁니다. 동물의 정신병은 혹사나 학대의 결과일까요? 사실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밝혀졌습니다. 저에게 일어난 한가지 멋진 일은 최근에 제가 이 주제를 다루는 책을 출판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매일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독서를 하러가거나, 심지어 칵테일 파티에 갈때 조차도 사람들이 그들이 만났던 동물 이야기를 저에게 해줍니다. 그리고 최근에, 캘리포니아에서 출판회 행사를 했는데, 한 여성이 제 강연이 끝나고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브레이트만 박사님, 제 고양이가 심리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나봐요. 저는 말했습니다. "음, 왜요? 조금만 더 이야기 해 주실래요?" 그녀의 고양이는 핑 입니다. 그녀는 구조된 고양이인데요, 그녀는 한 노인과 살았었습니다. 어느날, 그 노인은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주일 후, 핑은 아파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주인의 사체 옆에서요. 진공청소기는 그때까지도 계속 작동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달 동안, 그리고 그 사건 이후 2년이 지날때까지도, 핑은 너무 겁이 나서 청소를 하고 있는 집에는 있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정말 말 그대로 순겁쟁이 야옹이였습니다. 그녀는 옷장속에 숨곤 했었죠. 그녀는 자신감이라곤 하나도 없이 부들부들 떨었지만, 그녀 가족들이 오랫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보내준 사랑과 지지로, 3년이 지난 지금은, 행복하고 당당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들은 또 다른 트라우마 극복 스토리는 몇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연구를 하느라 태국에 있었어요. 분루아 라는 이름을 가진 원숭이를 알게 되었죠. 분루아는 아기 원숭이었는데, 개떼의 습격을 받아서, 한쪽 팔과 두 다리가 찢겨 나갔어요. 분루아는 수도원까지 겨우 기어서 왔구요. 수도승들이 분루아를 발견했구요. 수의사에게 전화를 해서 상처를 치료하였습니다. 결국, 분루아는 코끼리 시설에 가게 됩니다. 사육사들은 분루아를 돌봐주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분루아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죠. 사실 분루아는 민트맛 멘토스랑 장수풍뎅이와 계란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걱정했어요. 왜냐하면 분루아는 사교적이지만, 외로웠고, 사육사들은 또 다른 원숭이와 그를 함께 두고 싶지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분루아는 한쪽팔만 있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거나 놀이도 아마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들은 분루아에게 토끼를 주었습니다. 분루아는 바로 다른 원숭이로 변합니다. 그는 토끼와 함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둘은 서로 쓰다듬어 주며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아기를 낳게 되는데요. 분루아는 최고로 행복해 하였고, 아기 토끼의 존재는 분루아가 아침에 일어날 수 있게 하는 이유였습니다. 사실, 그것은 그가 깨어있어야만 하는 이유였기 때문에 분루아는 잠들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아기 토끼들을 과잉 보호하게 되어서 잠자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분우라는 토끼들을 돌보려고 할때 꾸벅꾸벅 졸곤 했습니다. 사실, 분루아는 아기 토끼들에 대해 너무 과잉보호하고 애정을 쏟아서 심지어 그에게서 아기 토끼들을 다른 보호소로 데려가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분루아가 너무 보호하고 싶은 나머지 엄마 토끼가 아기들을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그 아기 토끼를 데려간 후, 보호소의 직원은 분루아가 우울증에 빠질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루아에가 또 다른 토끼 친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웃음) 저의 공식적인 의견은 그는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것 같아요. (웃음) 그래서 제가 정말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 한가지는 여러분들이 잘 아는 생명체에 대해서 어떤 가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을 느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당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혹은 당신이 키우는 고양이, 아니면 당신이 키울지도 모르는 한쪽팔만 있는 원숭이가. 여러분들이 볼때 트라우마가 있거나, 우울증에 걸렸다고 생각된다면, 아마 여러분들의 예감이 맞을 겁니다. 이런 것이 심하게 동물을 의인화해서 생각하는 것이거나,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사물에 인간적 특징을 부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동물을 의인화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두뇌를 당신의 머리에서 꺼내서 유리병에 넣어 다른 동물의 생각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항상 궁금해 하는 존재입니다. 다른 동물의 감정적인 경험에 대해서 말이죠. 우리에게 남겨진 선택은, 어떻게 하면 의인화를 잘하느냐 아니면, 어떻게 하는게 의인화를 형편없이 하느냐 입니다. 형편없는 의인화가 너무나 만연해 있거든요. (웃음) 그것은 여러분의 코기 강아지에게 예복을 입혀 결혼식을 하는 것이나 혹은 여러분들이 영적인 관계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국적인 야생생활에 너무 가까워지는 것등이 포함됩니다. 아마 온갖 종류의 의인화가 있겠죠. 하지만, 제 생각엔 잘된 의인화의 바탕은 다른 종과의 동물적 유사성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사용하여 다른 동물의 마음과 경험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하는 가정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산업 전체가 동물의 의인화를 잘하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향정신제약 사업분야입니다. 미국인 5명 중 1명 꼴로 향정신제 약물을 복용 중입니다. 그 종류는 항우울제, 항불안제에서부터 항정신병약물에까지 이릅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향정신제약제조업의 전체 발전은 동물들 덕분입니다. 향정신약물은 사람이 아닌 동물실험을 먼저 거쳤으며, 독성 뿐만 아니라, 행동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실험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항정신제인 쏘라진은 사람들을 진정시키기 전에 먼저 쥐에게 진정제로 투여되었습니다. 항불안약물인 리브리움은 1950년대에 사나운 고양이들에게 투여가 되어 평화로운 고양이로 변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항우울제까지도 처음에 토끼로 약물실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런 약물을 약물 실험을 위해 동물에게 투여할 뿐만 아니라, 환자인 동물들에게도 투여를 합니다. 윤리적이고 또 조금은 덜 윤리적인 방법으로요. 씨월드는 아기 범고래를 어미로 부터 떼어놓을 때 어미 범고래에게 항불안 약물을 투여하였습니다. 동물원의 많은 고릴라들은 항정신제나 항불안제를 투여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 올리버와 같은 애완견들은 항우울증이나 일부 항불안제를 투여를 받아서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도로에 뛰어들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심지어 가재들도 항불안약물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약기운으로 가재들은 더 용감해지고, 주변을 더 탐험하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동물이 약물복용중인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동물 향정신제약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1년 7십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92억 5천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떤 동물은 무기한으로 약물을 복용중입니다. 밀워키 동물원에사는 보노보도 약물 복용중이었어요. 항우울제 팍실 처방전을 모으기 시작했고, 친구 보노보들에게 나눠주기 전까지는 말이죠. (웃음)(박수) 하지만, 향정신약물 말고도 더 많은 치료방법이 동물친구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수의학이 인간의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음, 여러분이 만약에 강박적으로 자기자신의 꼬리를 쫓는 개를 동물행동 심리학자에게 데려가면, 첫번째 반응은 분명히 처방하는 게 아닐거에요. 당신 개의 생활에 대해 질문을 할 거에요. 그들은 얼마나 자주 당신이 개를 밖에 데리고 나가는지, 얼마나 운동을 시키는지 또 얼마나 다른 개와 사람들과 친해질 시간을 보내는지를 알고싶어 합니다. 그들은 어떤 종류의 치료법, 주로 행동 치료법 중에서 어떤 것을 시도해 보았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것들이죠. 특히 향정신약물 투약과 결합되었을때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특히 사회적인 동물에게 있어서는, 친구들과 보낸 시간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저는 제 애완견에게 서비스직원 같은 존재라고 느낍니다. 이런 서비스는 앵무새가 사람에게, 사람이 앵무새에게, 강아지가 코끼리에게 코끼리가 또 다른 코끼리에게 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요. 저는 인터넷에서 동물과의 우정에 대한 믿기 힘든 소식을 많이 접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에서도 소식을 접하는데요, 고양이를 입양한 원숭이나, 고아가 된 아기사슴을 입양한 그레이트 데인(덴마크 개) 혹은 돼지와 친구가 된 소, 등등 만약 여러분이 8-9년 전에 저에게 이런 것에 대해 질문했다면, 저는 아마도 그 동물들은 가망없이 감정적이고 잘못된 지나친 의인화이거나 꾸며진 거라 대답했을 겁니다. 지금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대답은 이런 동물들에게 무언가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네, 바로 그거에요. 몇몇 재미있는 연구는, 사람과 개 모두 서로를 아끼거나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 사랑을 나누거나 엄청 아끼는 누군가를 돌보고 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의 상승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옥시토신 분비가 다른 동물간의 조합에서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서로 친구이면서 함께 노는 염소와 개에게서도 옥시토신 분비가 상승하였습니다. 제 친구중 한명이 실제로 정신건강은 쌍방관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로니 핫지이고, 베트남전 참전 용사입니다. 그가 귀국하였을 때,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전쟁의 트라우마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베트남전에서 전투 상황의 악화로 헬리콥터에서 거꾸로 공중낙하 한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그런 그를 도와줄 수 있도록 갠더라는 이름를 가진 래브라두들 종 개호견을 제공받았습니다. 로니와 갠더가 실제로 만난 첫날이에요. 놀라운 것은 그때 이후로, 그들은 오랜시간을 함께 하며 비슷한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참전용사들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로니와 갠더의 관계가 재미있다고 느낀건 약 몇달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가드너가 고소공포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로니를 늘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더 놀라운 점은 갠더는 여전이 최고의 개호견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둘다 높은 곳에 있게 될 경우, 로니는 갠더가 괜찮은지 너무 걱정이 되서 본인이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걸 까먹을 정도거든요. 저는 이러한 이야기들과 함께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카이브를 샅샅이 캐 읽었고 이 연구를 하는데 글자그대로 몇년씩이나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저는 더 이상 동물을 특별한 종의 수준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는 동물도 하나의 개체로 바라보고, 세상에 어떻게 반응할 지, 그들의 행동을 안내할 수 있는 각자 고유의 기상예보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신의 창조물이라고 여깁니다. 또 전 이게 제가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공감도 잘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침대를 함께 쓰거나 가끔 제 접시 위에 있는 동물들 뿐만 아니라, 불안과 공포증, 기타 여러문제로 고통 받는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도 말이죠. 또한 저는 확실히 믿어요. 돼지나, 퍼그 강아지나, 혹은 애인이 정확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를지라도 그들과 감정이입 하는 것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이죠. 아끼는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마 의인화 하는 것입니다. 찰스 다윈의 아버지는 그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한꺼번에 어느 시점에서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종종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그건 오직 서로 도와주었을때만 가능하다. 감사합니다. (박수) 10년 전, 책을 한 권 썼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세기?" 끝에 물음표를 달았어요. 제 출판사는 그 물음표를 뺐습니다. (웃음) 미국 출판사는 그 제목을 이렇게 바꿨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시간" 미국인들은 즉각적인 만족감과 그 반전을 좋아합니다. (웃음) 그 책의 주제는 이러합니다. 지구의 역사는 4,500만 세기가 넘지만 이번 세기는 특별합니다. 지구의 미래가 처음으로 인간이라는 한 종의 손에 의해 결정되는 세기이기 때문이죠. 그간 지구의 역사를 보면 위협은 자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질병, 지진, 소행성 충돌 등이 있었는데 앞으로 최악의 위험은 우리에게서 비롯될 것입니다. 핵 위협만 해당하는게 아닙니다. 서로 연결된 이 세상에서 네트워크의 붕괴는 전세계적으로 일어날 수 있죠. 항공여행은 수일 내에 전염병을 전세계로 퍼트리며 소셜 미디어는 공포와 소문을 말대로 빛의 속도로 확산시킬 겁니다. 우린 사소한 위험에 불안해 합니다. 일어날 리 없는 비행기 추락사고라던가, 음식에 든 발암 물질이나, 저선량 방사선 노출 등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저같은 과학자나, 정치 인사들은 대재앙 가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일어나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잠재적으로라도 파괴적인 사건이라면 일어날 가능성이 낮더라도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대비책을 마련해둘만 하죠. 마치 우리가 우리의 집을 위해 화재보험을 드는 것처럼요. 과학이 더 많은 힘과 가능성을 제공할수록 부정적인 면도 더욱 무서워집니다. 우린 사상 최대로 취약해지고요. 불과 수십년 안에수백만 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을 오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치 오늘날 컴퓨터 공학을 악용하듯이 말이죠. TED강연에서 프리만 다이슨은 자기가 화학기구를 일상적으로 가지고 논 것처럼 미래의 아이들은 새생물들을 설계하고 창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뭐, 이게 약간 공상과학같지만 그의 시나리오의 일부만 실현 되더라도 생태환경, 심지어 종(種)에 이르기까지 오래지 않아 훼손될 겁니다. 예를 들어, 지구를 위해서 인간 수가 훨씬 줄어드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환경극단론자들이 있습니다. 만일 그 사람들이 생명 합성 기술들을 익히면 어떻게 될까요? 그 기계가 2050까지 널리 분포된다면요. 그때쯤엔 다른 공상과학 악몽들도 현실이 될 수 있겠지요. 악당이 된 멍청한 로봇들이나 우리를 위협하는자아를 가진 네트워크 같은 게 우릴 위협한다면 말이에요. 그렇다면 규제를 통해 이런 상황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까요? 우린 분명 노력해야하겠지만, 이런 사업들은 치열하고 세계화되었고 상업적 압박에 시달려 실행 가능한 모든 것은 어디에선가 자행되고 있을 겁니다. 규제가 어떻든 간에요. 마치 마약법과 같습니다. 제제를 하려고는 하지만 먹혀들지 않죠. 그리고 지구촌 사회에도 정신병자가 있을 것이고 전세계에 퍼져 있을겁니다. 즉, 제가 제 책에서 말했듯이 이번 세기에 이런저런 평탄하지 않은 사건들이 많을 거예요. 우리 사회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차질일 가능성이 50%정도 되고요. 하지만 모두를 멸종시킬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새 분자가속기가 온라인에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걱정스레 그게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는지 더 나아가서는 우주를 찢어버릴 수 있는지 물어댔습니다. 뭐, 다행히도 안심을 보장할 수 있었죠. 저와 다른 이들은 이미 같은 실험이 자연적으로 우주선(線) 충돌을 통해서 무수히 반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자연적인 상황에선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실험을 할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생물학자들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유전적으로 변이된 병원체의 유출을 피해야합니다. 그런데, 외부적인 재앙에 대한 우리들의 각별한 반발심은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문제에 의존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입니다. 두 상황을 고려해보세요. 상황 A는 인류의 90%를 쓸어버립니다. 상황 B는 100%를 없애버리죠. B는 A보다 얼마나 안 좋은가요? 어떤 사람들은 10% 더 안 좋다고 할 겁니다. 수치가 10% 더 높으니까요. 하지만 전 B가 비교가 안 될만큼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천문학자로서, 저는 인간이 이야기의 끝이라고 믿을 수 없습니다. 태양은 50억년 뒤에나 폭발할 것이고, 우주는 영원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즉 지구와 그를 넘어선 후기인류의 진화는 우리를 여기까지 이끈 다윈의 진화만큼 연장될 수도 있고 더욱 놀라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자연의 선택이 아닌 기술적 시간의 척도로는 미래의 진화는 훨씬 빨리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러한 방대한 이익의 관점에서 인류의 멸종이 이렇게 큰 잠재력을 방해할 수 있기에 10억 분의 1의 위험이라도 감수해서는 아니됩니다. 몇개의 예상된 시나리오 중엔 물론 지나친 과학소설도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예상들은 불안하게도 현실적입니다. 드물다고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말, 우리는 이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실 그래서 우리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이러한 위험들을 완화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시설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적은 사람들이라도 이런 잠재적인 재앙을 고민하는 것엔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끝없는 우주의 소중한 파란 점이자 50억 년을 앞둔 행성인 지구의 관리인들이니까요. 그러니 그런 미래를 위태롭게 만들지 맙시다. 그리고 저는 피터 메더워라는 훌륭한 과학자의 말을 빌어 이 자리를 마치려고 합니다. "인류를 위해 울리는 종은 알프스 산맥의 가축들의 종과 같다. 우리에 목에 붙어 있으니, 그것들이 듣기 좋은 음악 소리를 내지 않으면 우리의 탓일 것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힘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 좀 이상하겠죠. 이런 이야기를 꺼낼 때 실제 경험담이 있으면 더 와닿을지 몰라요. 그래서 저도 흔한 이야기로 시작해보려고 해요. 인도에서 젊은 여성으로 산다는 건 실제로 어떤 것일까요? 저는 인도에서 27년을 살았습니다. 작은 마을 세 곳과 대도시 두 곳에서 살았고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7살이었을 때 수학을 가르쳐주려고 집에오던 과외선생님이 저를 성추행했습니다. 그사람이 손을 제 치마에, 손을 제 치마 안으로 넣고는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안다고 말했죠. 17살 때, 같은 고등학교의 남학생은 저에게 어떤 성적인 나쁜짓을 할 수 있는지를 묘사한 메일을 퍼트리기도 했는데 제가 그 학생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였습니다. 19살에는 제 친구가 부모님의 강요로 나이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저는 그 폭력적인 결혼에서 친구가 도망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21살에는 어느 날 오후에 친구와 길을 걷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바지를 벗더니 우리 앞에서 자위를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25살에는, 저녁때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오토바이를 탄 두 남성이 저를 공격했고 다친곳과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이틀동안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제 삶을 통틀어서, 저는 여성들 가족, 친구, 혹은 동료 여성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을 보아왔지만 이런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인도에서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런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려는게 아닙니다. 저는 이 두려움이 저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준 흥미로운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2012년 12월 어느밤에 있었던 일로 제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23살의 어린 여학생은 델리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는 6명의 남성들이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인도 젊은이들이었죠. 하지만 그 날 일어난 끔찍한 일은 인도와 세계의 언론에서 반복해서 다뤄졌습니다. 여학생은 여러차례 강간당했고 강제로 체내에 뭉특한 막대를 삽입당하기도 했고 맞고, 깨물리고, 죽게 버려졌습니다. 그녀의 동행은 재갈을 물린채 공격을 당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 여학생은 12월 29일에 죽었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대부분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인도는 암흑으로 추락했습니다. 인도 역사상 최초로 인도의 남성과 여성 시민들이 인도 여성인권의 끔찍한 현실에 대해 각성했습니다. 이제, 다른 젊은 여성들처럼 저도 완전히 공포에 질렸습니다. 저는 한 국가의 수도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화가 났고,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무기력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뭘 할 수 있겠어요? 누구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군가는 무시하고, 어떤 사람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해봤습니다. 사실 2년 전에는 모두가 그랬어요. 인도남성들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끔찍한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 매체에서 다뤄졌고 인도남성들은 성적으로 억압된 짐승이나 야수에 비교되곤 했습니다. 사실 아주 낯설고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이 사건에 대한 인도인들의 생각에서 인도의 언론, 대중들과 정치인들의 반응을 봤을때, 아무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랐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점이죠. 아무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에 대한 보편적인 성적 폭력에 관해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유명인사들의 일부 몰지각한 발언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성인여성을 강간할 수는 있지만 아동폭행은 상상할 수 없다." - 국회의원 "피해자들은 강간범을 오빠라고 불러야 했다." - 종교계 지도자 "버스강간사건 피해자는 비난받아야한다." - 피의자 변호사 이 여학생이 죽음과 싸우고 죽어가는 동안 말이죠. 이런 상황을 매일 접하면서 여성으로서 저는 지쳐갔습니다. 저는 작가이자 성해방주의자로서, 주로 여성에 대한 글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게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그 여학생과 같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저는 이 현실을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서둘러서, 자발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언론창구인 아이리포트(iReport)에 접속해서 방갈로르의 현실이 어떤지를 이야기하는 비디오를 녹화했습니다. 제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진짜 현실은 어떤 상황인지, 인도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나를 절망하게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몇 시간만에 블로그가 널리 알려졌고 전 세계에서 생각과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때 저는 몇가지를 떠올렸습니다. 먼저, 기술은 언제나 가까이 있었죠. 저와 같은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요. 또 저처럼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기술을 활용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이 제 얘기를 들어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몇달간, 저는 주요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방갈로르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뤘습니다. 방갈로르에 있는 대규모 공원인 커본공원에서 저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모였고 젊은 남성들이 치마를 입고 옷을 입는 방식이 강간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제가 이런 행사들을 보도했을 때, 제가 이일을 맡고 있고 속으로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표출할 출구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시내 광장에서 학생들이 "사형시켜라, 교수형시켜라." "어머니나 친자매에게 못할 짓이다." 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있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촛불시위에서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성폭력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고 저는 그 당시에 인도의 상황에 관해 어떤 우려들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다수의 블로그 글을 기재했습니다. "나와 함께 자란 자매들은 한번도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이런 반응들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저를 지지하는 반응이 전세계적으로 쏟아졌지만 반대의견도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를 위선자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피해자, 강간옹호자라고 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제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보여드린 이 댓글이야말로 오늘 제 이야기의 주제겠죠. 하지만 저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민언론창구를 통해서 새로운 자유에 대해 말할 힘을 가졌다고 느낄수록 저는 뭔가 어색한 상황에 처한 기분이었습니다. 지난 8월에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뉴스피드를 보고 있는데 링크하나가 보였습니다. 친구가 공유한 링크였죠. 링크를 클릭하자 어떤 미국여성이 올린 기사가 떴습니다. 미켈라 크로스라는 여성이었죠. 기사의 제목은 이랬어요. "인도: 절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 이 기사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맞닥뜨린 인도의 성희롱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가 쓴 부분을 보면 "매일매일 내 몸을 쳐다보는, 그럴 권리라도 가진 듯 쳐다보는 그런 시선들에 대처할 방법은 없었다. 내가 시선을 맞받아치든 아니든 눈빛은 변하지 않았다. 과일가게 앞이든 옷가게 앞이든 계속 나를 날카롭게 쳐다보았고 나를 조각조각 잘라내는 듯 했다." 그녀는 인도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여행자에겐 천국, 여성에겐 지옥. 뒷따르기, 더듬기, 그리고 자위의 대상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녀의 기사는 입소문을 탔고 전세계의 뉴스에 방송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논쟁했습니다. 100만 명이 넘게 보았고 수천개의 댓글과 공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아주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었다는 것을 떠올렸죠. 언론매체는 이미 의견들이 폭증하나 아무런 소득도 없는 이 악순환에 빠져 있었죠. 그래서 그날 밤,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제 스스로 의심이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작가로서 이 문제를 관찰자로, 인도인으로 접근했고 당혹감과 불신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운동가로서는 이것이 권리의 수호라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시민 기자로서는 저는 갑자기 취약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저처럼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려고 언론을 활용한 젊은 여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안한 상태입니다. 보다시피 그 누구도 진정한 힘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허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힘을 얻는 것이 이상적이고 최상의 결과인양 생각합니다. 힘을 가지는 것을 말할 때, 우리는 종종 물질에 대한 권리를 주거나 도구를 사용할 권한을 주는 것을 말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힘은 감정이라는 겁니다. 힘을 가지기 위한 첫 단계는 스스로에게 권한, 그러니까 독립적인 의지를 부여하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여성들에게 누구든 어디서 왔든지 간에 이것이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두려워합니다.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현실을 바꿀 힘을 줍니다. 그래서 이렇게 수없이 다양한 현실들을 맞닥뜨린 제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 판단이 제게 어떤 의미가 될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만약 이 여성의 의견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판단하기가 두려웠습니다. 다른 사람의 진실에 저항하는 것이라면 제게 어떤 의미가 될 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저는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목소리를 높일 것인가? 아니면 계속 침묵할 것인가?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저는 미카엘라의 기사에 대한 답으로 비디오를 녹화해 올렸습니다. 인도엔 또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고 상황은 더 나아질 거라고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그녀가 겪은 일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저는 그녀와 방송에서 대화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는 만나본 적도 없고,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그녀와 만나게 되었고 아주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이 기사가 알려지면서, 어느때보다도 많은 젊은이들이 교정에서 성희롱에 대해 토론했고 미켈라가 다니는 대학은 그녀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그 학교는 학생들이 성희롱같은 일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체득할 수 있게 교육시키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는 혼자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제가 시민 언론 운동가로서 지난 몇 해동안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기 위한 공동체가 지독히도 없었다는 겁니다. 우리가 일어서서 나설 때 개인으로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공동체, 친구들, 동료들을 위해 일어난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말하기를, 여성의 권리가 무시당했다고 말하지만 사실 대개는 여성이 스스로 이들 권리를 부정합니다. 인도의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I.T., 항공, 숙박업, 콜센터 등에서 일하는 여성의 95퍼센트가 저녁에 혹은 늦게까지 일한 후 집으로 혼자 돌아갈 때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사는 방갈로르에서는 85퍼센트였구요. 인도의 시골지역에서 최근 바단에서 있었던 조폭의 강간이나 오디샤와 알리가에서 있었던 염산공격같은 일들이 일어난다면 이제 행동이 정말 시급히 필요합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맞닥뜨린 도전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계획에 참여하는 언론을 찾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을 맹목적으로 추구해서는 안되죠. 오늘날, 어느때보다도 많은 여성들이 함께 들고 일어나 인도의 정부에 요구했고 그 용기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성희롱을 신고한 여성의 수는 6배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2013년에 여성을 성적 폭력에서 보호하기 위해 개정된 형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강연을 끝내면서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모인 많은 분들도 자기만의 비밀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말해야 합니다. 수치심을 극복하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연단에 서든, 커뮤니티에 말하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털어놓든, 누구든지 어디서든 상관없지만 꼭 말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문제의 끝은 우리가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781년, 영국의 작곡가이자 과학기술자, 천문학자인 윌리엄 허셜은 다른 행성들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한 물체를 하늘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허셜은 뭔가 다른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심상치 않았던 이것은 한 행성이었습니다. 바로 천왕성이죠. 이는 셀 수 없이 많은 세대의 아이들이 접해온 익숙한 이름입니다. 또한 이것의 발견으로 단번에 태양계가 두 배로 커졌습니다. 지난 달 NASA에서는 517개의 새롭게 발견된 행성들을 발표했고 이로써 하룻밤만에 흔히 아는 우리은하 속 행성의 숫자가 두 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천문학계는 관련 자료들의 수용을 위하여 계속해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해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데이터를 가지고 빠르면 20년 안에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 속 은하의 장엄함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빅 데이터 시대에 들어옴에 따라서 많은 정보가 조금 더 나은 것과 정보가 특이한 것의 차이를 구분하기 시작하였고, 다른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차이점은 수집한 정보의 양이 아니라 그 정보가 우주를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창문이며 우리가 하늘을 보는 시각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우주의 새로운 창문은 무엇일까요? 천문학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저는 여러분께 향후 10년을 발전시킬 수단과 기술들과 데이터를 현명하게 사용함으로 이러한 기술들이 우주의 창, 즉 시간의 창을 열어서 다시 한번 천문학을 변화시킬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하필 시간일까요? 시간은 기원에 관한 것이며 진화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태양계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태양계의 기원은 특별하거나 특이한 것일까요? 우주의 진화에 관해서 말입니다. 왜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으며, 팽창하게 하는 신비의 암흑에너지는 무엇일까요? 우선 여러분께 어떻게 기술이 우리가 하늘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칠레 북쪽의 산에서 해가 뜨기 몇시간 전에 태평양을 향해 서쪽을 바라보며 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이 밤하늘에 보이는 모습일겁니다. 은하수가 수평선너머 보이는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하지만 또한 정적인 광경입니다. 우리는 거의 우주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원 불변하다고요. 하지만 우주는 절대 정적이지 않습니다. 몇 초에서 수십억 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변화합니다. 은하들은 병합하며 시속 수십만 마일로 충돌합니다. 별들은 탄생하고 죽으며 그들은 화려하게 폭발합니다. 우리가 만약 칠레 위의 고요한 하늘로 돌아가 시간을 앞으로 돌려 일년 동안 하늘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당신이 보는 움직임은 폭발하고 밝아지다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죽어가는 별들의 파편인 초신성들의 모습입니다. 각각의 초신성들은 태양의 50억배 밝아서 멀리에서도 볼 수 있지만 볼 수있는 시간은 짧습니다. 초당 10개의 초신성들이 우주의 어딘가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듣는다면, 마치 팝콘이 터지는 것과 같을 것 입니다. 우리가 초신성을 서서히 사라지게 한다면 그것은 단지 밝기만 바뀌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하늘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늘을 가로질러 흐르는 물체의 집단은 태양의 궤도를 도는 소행성들이며 이 변화와 운동성 그리고 태양계의 역동성이 우주의 미래를 예측하고 과거를 설명하는 모형을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지난 10년동안 썼던 망원경들은 이 정도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난 25년 동안 우리에게 먼 우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허블 망원경으로 하늘의 사진을 만들려면 천 삼백만개의 사진이 필요하고 한번 하려면 120년정도가 걸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망원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희미해질 수있는 망원경들은 먼 거리 우주를 볼수 있게 하며 넓게 보이는 망원경들은 하늘을 가능한 빨리 포착할수있도록 합니다. 대형 개요 조사 망원경 같은 또는 LSST라고 불리는 천문학의 역사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실험에 비해 가장 지루한 이름을 가진 망원경입니다. 확실히 이것을 보면 절대로 과학자나 기술자에게 이름을 짓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 이름도요. (웃음) 우리는 LSST를 만들고 있습니다. 십년 후쯤에 정보수집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주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화할지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LSST에 사진 한장이 허블 우주 망원경의 3,000장의 사진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진 한장 당 하늘에서 3.5도이며, 보름달의 폭에 7배 입니다. 어떻게 이런 크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역사상 최대크기의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겁니다. 여러분의 휴대폰 카메라나 번화가에서 산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기술을 씁니다. 하지만 직경 1.6미터의 폭스바겐 비틀 정도의 크기에 사진 한장이 30억화소입니다. 이 사진을 고해상도로 보려면 한 장짜리 LSST 사진에 1,500대의 고화질 TV 화면이 필요합니다. 이 카메라가 하늘을 담을겁니다. 20초 마다 새로운 사진을 찍으며 항상 하늘을 촬영합니다. 그래서 삼일에 한 번씩 완전히 새로운 칠레의 하늘을 보게 됩니다. 이 망원경이 동작하는 동안 40억의 별과 은하수를 발견하고 그것은 최초로 지구상의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우주에서 발견 할 것입니다. 이제 이것을 테라 바이트, 페타 바이트와 수십억의 물체의 관점에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더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면 이 카메라에서 나오는 데이터양은 지금까지의 모든 TED 강연을 동시에 하루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10년간 재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뜻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 모든 강연을 검색해서 영상의 각 부분을 보며 한 장면이 그 다음과 바뀐 것이 있는지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과학을 대하는 태도와 천문학을 하는 태도를 바꿔 줍니다.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도 이 데이터를 통해서 찾아내고 망원경과 우리가 설계한 카메라가 중요하듯이 과학에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수 천개의 발견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제가 여러분께 이 정도 규모의 데이타로 인해 변화된 기원과 진화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5년간 NASA가 천 개의 행성계를 주변에서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찾고 있는 행성계는 우리의 태양계와 같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과연 우리가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태양계 형성에 뭔가 특별하고 특이한 것이 있는가 하는 겁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려면 우리의 태양계의 역사를 자세히 다 알고 이해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우리가 다시 하늘을 가로지르는 소행성들을 보면 마치 우리 태양계의 파편과 같습니다 해왕성과 목성의 궤도가 태양에 더 가까워질 때, 소행성의 위치는 초기의 흔적 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행성들이 태양계를 통과해 이동하면서 그 여파로 소행성을 뿌립니다. 그래서 소행성을 연구하는 것은 마치 태양계의 과학수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려면 간격이 있어야 합니다. 움직인 동선의 간격이 있으면 시간적 접근에 의해 이동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무엇을 알려줄까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그림에서 흘러가는 작은 노란 유성들을 보시면 우리 지구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유성들입니다. 이들은 언젠가 자원을 캐기 위해 우주선을 보낼 유성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지구에 충돌할 유성들이기도 합니다 마치 6천만년 전 공룡의 멸종을 일으킨 유성이나 아니면 20세기 초에 어느 소행성이 1,000평방 마일의 시베리아 숲을 전멸시킨 것처럼, 심지어 작년에 핵 폭탄만한 에너지를 방출하며 러시아를 태운 소행성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태양계의 과학수사는 우리의 과거를 알려줄 뿐 아니라 미래를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멀리서 보면 태양 주위를 도는 자연상태의 소행성들을 봅니다. 여러분 앞에 그려지는 이 모든 점들은 실제 소행성입니다. 이것의 궤도는 하늘의 움직임을 통하여 계산됩니다. 색상은 이 소행성의 구성을 보여줍니다. 중심부는 건조하고 돌투성이며 바깥 쪽은 물이 풍부한 원시상태입니다. 물이 풍부한 소행성이란 이전에 지구와 부딪힐 때 지금의 바다를 있게 한 것일 겁니다. LSST가 폭 넓게 볼 뿐만 아니라 희미해질수 있어서 우리는 이 소행성들을 태양계를 훨씬 뛰어 넘고 해왕성과 화성의 궤도도 넘어 태양으로부터 일광년이 넘어 존재할지도 모르는 혜성과 소행성을 볼수 있을 겁니다. 또한 우리가 사진의 화질을 10에서 100배만큼 높이면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해왕성 바깥 궤도에 있는 행성이 위험요소이기 오래 전에 지구에 충격을 준 소행성을 찾거나 아니면 태양이 스스로 형성된 건지 별들의 뭉치로 만들어 진건지 태양의 자매별들이 태양계 형성에 영향을 준 것인지 알게 해주는 것이죠. 우리 태양계같은 행성계가 드문 것이 그 때문인지 모릅니다. 그럼, 우주에 있는 거리와 변화들은-- 거리는 시간과 동일하죠. 또한 하늘의 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걸음 멀리 보거나 별이 한 걸음 멀리 떨어져 있을 때마다 여러분은 십억분의 일초를 되돌아 보는것입니다. 이 되돌아 본다는 개념은 우주에 대한 생각에 여러번 변혁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은 1929년에 처음으로 에드윈 허블이라는 천문학자가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빅뱅이론으로 이끌며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가 관찰한것은 간단했습니다: 24개의 은하수와 손으로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은하수가 멀리 있을수록 더 빨리 물러난다는 생각만으로도 현대 우주론을 낳기에 충분했습니다. 70년후에 두 번째 혁명이 일어 났는데 두 그룹의 천문학자들이 우주가 팽창할 뿐만 아니라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겁니다. 마치 공을 하늘로 던지면 높이 올라갈수록 더 빨리 가버리는 것 같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증명한 방법은 초신성의 밝기와 거리에 따라 밝기가 희미해지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관측은 좀더 까다로웠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망원경이 필요했죠. 왜냐하면 초신성은 허블 망원경으로 보는것보다 2,000배 더 멀리있는 은하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2개의 초신성을 찾는데 삼년이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초신성은 은하계에서 100년에 한번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수만개의 은하계를 수색하여 42개의 초신성을 찾기까지 삼년이 걸렸습니다. 그 데이타를 모아서 찾은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게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겠지만 물리학의 혁명은 이렇습니다: 11억 광년 멀리있는 초신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선 한 개와 그 선에 맞지 않는 점들이 한 움큼 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작은 변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해 줍니다. 허셜이 찾은 행성 처럼요. 작은 변화는 우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줍니다. 약간 희미한 42개의 초신성은 그만큼 살짝 멀리있다는 만큼 우주가 팽창할 뿐만 아니라 이 팽창이 가속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암흑에너지라고 부르는 우주의 구성을 보여줍니다. 그 구성은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하고 오늘날 우주 에너지 분배의 6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혁명은 무엇일까요? 암흑에너지는 무엇이고 왜 존재할까요? 각각의 선들은 암흑 에너지가 무엇일지 나타내는 다른 모형입니다. 암흑 에너지의 특징을 보여주죠. 모두 다 42개의 점과 일치하지만 이 선들이 의미하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암흑 에너지가 시간에 따라 변한다고 보고, 혹은 암흑 에너지의 특징들이 하늘을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은 물리학의 변화와 차이를 원자 이하의 차원에서 봅니다. 또는 큰 규모로 보며 중력이나 일반 상대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변화를 봅니다. 또는 우리의 우주는 여러 우주 중 하나인 신비한 다중우주의 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생각과 모든 이론들은 놀랍고 확실히 어떤 것은 기이합니다. 하지만 42개의 점들이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간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여러분께 주사위 두 개를 드리고 이것이 무게가 쏠린 주사위인지 공정한 것인지 보자고 가정할 때 주사위를 한번 던지면 잘 모르지만 더 많이 던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고 여러분은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주사위가 공정한지 아닌지만이 아니라 얼만큼 어떤 방식으로까지 말입니다. 42개의 초신성을 찾기까지 삼년이 걸렸습니다 우리가 만든 망원경들로는 하늘의 일부만 조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LSST를 가지고는 삼일마다 칠레의 하늘을 완전히 새롭게 볼 수 있습니다. 작동하는 첫날 밤에는, 암흑에너지 발견에 필요한 초신성의 10배를 찾게 될 겁니다. 이것은 첫 넉달 안에 1,000개씩 증가합니다. 조사가 끝날쯤엔 백 오십만 초신성을 찾을것이며 각각의 초신성은 주사위 한번 던지는 것 처럼 암흑에너지의 이론 중 어느 것이 맞는지 아닌지를 검사할 겁니다. 그리하여 이 초신성의 데이터와 다른 우주론의 관측을 결합하여 암흑 에너지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과 이론들을 점진적으로 골라낼 것입니다. 그래서 2030년 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우리가 알게 되길 바랍니다. 우주 물리학 원론인 우주 이론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죠. 제가 여러분께 드린 질문들은 실제로 가장 단순한 질문이었습니다. 우리가 답은 모르지만 적어도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 압니다. 그렇지만 수 천개의 은하를 보면서 알아 낸 42개의 초신성이 우리 우주에 대한 이해를 바꾼다면 수 십억개의 은하계와 작업할 때 우리 예상과 맞지 않는 42개의 점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다? 허셜이 찾은 행성이나 암흑 에너지, 혹은 양자 역학이나 일반 상대성 같은 이 모든 생각은 우리가 기대했던 데이터와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천문학에서 앞으로 10년간의 데이터가 너무나 기대되는 것은 우리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얼마나 많은 해답들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우리가 묻고 싶었던 우리가 심지어 질문조차 몰랐던 것에 얼마나 많은 해답들이 우주에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천국을 믿으시는 분들은 천국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겠죠? 저한테 천국이란 호기심이 만족된 상태에요 아주 편안한 구름 위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어릴 적 TV 보던 것처럼 양 팔을 괴고요 원하는 어디든 보는 거예요 보고 싶었던 영화도 전부 볼 수 있죠 그건 뉴욕의 전철에서 무언가 읽다가 문득 느낄 만한 그런 종류의 황홀함인데 정말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이죠 재밌는 건 어떻게 보면 전 이미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제가 사람보다는 물체들을 훨씬 편하게 느낀다는 걸 24살 무렵에 알게 됐고 마침내 그런 열정을 제대로 살리기로 했답니다 결국 전 일종의 무아지경 속에 살고 있는 거죠 전 주변의 모든 것을 긴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봅니다 예를 들자면 이것은 2004년 모마에서 "겸손한 걸작들"이라는 전시회입니다 우리는 퀸즈에서 중간 지구에 아주 커다란 건물을 짓는 중이었는데 아주 작은 오지에 있었던 거에요 제 이력에서 가장 웃긴 순간 중에 하나일 거에요. 하지만 그 뿐만은 아니에요 활자체는 "헬베티카"체인데 올해로 50년 주년을 맞이 하죠 막스 미딩거와 다른 모든 스위스 디자이너들의 노력하에 악찌덴쯔 그로테스크체를 능가하는 새로운 산세리프체를 탄생시켰다는걸 떠올렸죠 그 모습이 벌써 머리 속에 그려지는군요 그리고 "겸손한 걸작들"도 같은 식으로 수백명에 의해 만들어 진 걸 생각할 수 있죠 저는 이 전시회의 참된 목적이 여러분들에게도 같은 효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회는 어린이처럼 행동하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전 어린이들이 콩두어쪽만 접시에 담아 두기보다, 부엌 선반이나 엄마의 가방으로 가서 미술관 수준의 디자인 콜렉션을 접시 위에 열어봤으면 합니다 그렇게 누구나 끊임없이 새로운 "겸손한 걸작들"을 떠올리는 거죠 모마에서 몇권의 책을 선보였는데 자신만의 "겸손한 걸작들'을 소개한 사람들의 책입니다 이런 경우엔 보통 80페센트가 포르노이고 20페센트만이 제대로 된 제안이죠 하지만 이건 모두 -거의- 좋은 내용들이었어요 민족주의적 색채를 띈 것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 스페인사람들이 걸레대를 발명한지 몰랐는데 무척 자랑 스러워하더군요 그래서 모든 스페인사람은 "라 프레고"라고 하죠 이태리사람은 피자를 발명했죠 켄터기에서 온 것도 보여주고 싶군요 꽤 괜찮답니다 문샤인(위스키), 세탁 세제, 리퀴드 네일 같은 것이죠 계속 진행하던 중에 전.. (웃음) 밀라노로부터 이걸 보게 됐죠 페네토니라는 교통 정리대인데 그림이 그려져 있군요 밀라노 주변에는 이런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것들이 모든 도로변의 경계를 정하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원한다면 보내주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런 전시회를 통해서 전 모마에서 몸담았던 13년동안 생각해 온 것을 더욱 잘 새기게 됩니다 저는 이태리인인데 이태리에서 디자인은 흔한 것이죠 세계의 곳곳은 각각 다른 분야에 재주를 가지고 있쟎아요 최근에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를 다녀왔는데요 그곳의 집을 짓는 기초방식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일종의 아름다운 모더니즘 양식이었는데 현대 미술은 엉망이더군요 이태리, 특히 밀라노에서는 현대 미술은 그다지 설 자리가 없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정말 고급 상점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저 주변 가게에서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도 누구나 이태리인은 모두 세련됐다고 생각할 만한 그런 디자인이죠 그냥 가게에서 집어든 것인데 말이죠 뉴욕은 다른 종류의 현대미술에 관해서 재능이 있죠 항상 놀라는 거지만 세살짜리라도 리차드 세라 (미국 조각가)를 알죠 그리고 갤러리로 안내하겠죠 하지만 디자인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저 장식쯤으로 잘못 인식되어 있죠 정말 흥미롭죠 제가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쓸때면 많은 사람들은 보시는 것 같은 이런 과도한 디자인을 생각하죠 여기선 의도적이지만 말이죠 장식, 인테리어 장식쯤으로 생각하죠 사람들은 천조각을 고르는 어떤 사람을 떠올려요 물론 그런것이 디자인일수도 있지만, 또 이렇게 볼 수도 있죠 예루살렘에 있는 한 디자인 학교와 같이 사람들이 착용할 가스 마스크를 좀더 나은 방식으로 디자인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은 아기를 포함해서 일인당 가스 마스크를 하나씩 배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목선을 낮추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죠 목이 완전히 죄이지 않게해서 콜라정도는 마실수 있겠죠 또 갓난 아기의 가스 마스크를 만들기도 했는데 아기가 부모에게 안기는 그런 방법이었죠 왜냐하면 인체간의 거리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아기를 위한 작은 텐트도 만들었군요 얼마나 잔인하고 냉혹하게 생각하던지 이건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세련된 가구와는 차원이 다르지만 여전히 제가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모마에서 제가 일하게 된 이래로 지금껏 하고 있는 것은 모마의 파워를 이용하려 했던 것입니다 모마에서 일하는건 대단하죠 정말로 힘을 가지게 되요 사람들은 대게 모마의 전시회는 관심을 가지거나 관람을 한답니다 그게 바로 힘이죠 디자인 미술관에는 모마처럼 많은 관람객이 없을테니까요 제 전시회 관람객의 80퍼센트는 피카소나 마티스를 보러 온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연찮게 제 전시회를 본 것이고 전 관객이 머물게끔 하죠 제가 하려는 일은 모마에서 같은 부서 큐레이터들이 1929년 미술관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쭉 해 오던 일인데요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알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모마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고요 여러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실은 임스 드미트리어스가 아마 여기 청중에 있을텐데요 두가지의 예제에서 그의 증조부와 조부는.. 전 항상 정확한 친척 관계에 관해선 좀 당황하게 되는데요, 챨스 임스가 첫번째, 그다음 챨스와 레이 임스가 두번째로 두개의 공모전에 참여했었죠 첫번째는 1940년에 오가닉 가구에 관해서였고 두번째는 1948년이었는데 전쟁에서 돌아 온 군인을 위한 값싼 가구였죠 곧 전체 가구 라인으로 퍼져나갔죠 정말 값싸고 좋은 디자인이 만들어 졌죠 건축과 디자인분야에서는 사람들을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나은 디자인을 지향하도록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습니다 95년도에 제가 개최한 전시회가 있었는데 "현대 디자인의 변형된 재료"였죠 그건, 제가 생각하기에, 디자인업계의 새로운 국면이었어요 여러재료들이 디자이너에 의해 새롭게 변형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로써 전 캘리포니아의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에서 온 에어로젤과 같은 다양한 디자인 예제들을 접할 수 있었어요 당시는 에어로젤이 평상복 시장으로 진입하려던 때였죠 같은 시기에 타케시 이시구로는 쌀반죽으로 정말 멋진 소금, 후추병을 만들었구요 보시다시피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죠 다른 전시회를 예로 들면 2001년도의 전시회 "워크스피어스"에서는 전 여러 디자이너들에게 그 당시에 생겨난 새로운 형태의 일하는 방식을 드러낼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요구 했었죠 "개인의 하늘"이라는 건데, 정말 아름다웠죠 칸막이 공간에서 머리 위 쪽으로 하늘을 영사하는 거였죠 그러면 자신만의 "Cielo in Una Stanza"- 하늘을 가지게 되는거죠 유명한 이태리 노래처럼요 다른 예를 들어보죠 이건 마티 기셰의 바쁜 일과에 관한 것이고 제가 좋아 하는 헬라 욘헤리어스의 집에서 일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죠 여기서 매우 중요한 디자인에 관한 개념을 한가지를 소개해야겠군요 디자이너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합성기입니다 그들이 제일 잘 하는건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현재상황의 경제성, 재료,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서 하나의 합성품을 만드는 거죠 결국 뛰어난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각각의 부분을 합한 것 보다 훨씬 대단하죠 헬라 욘헤리어스는 합성품을 만들 수 있는 이들 중 하나인데 정말 놀랍고 또 정말 유머스럽죠 그녀의 작품 배경은 사람들이 일과 여가를 구분하자고 이구동성으로 외칠 당시 반대로 일과 여가는 공존 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2001년도의 "TV 디너"는 특히나 멋지죠 그동안 많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전시에 관한 얘기만 하고 싶지는 않네요 대신 몇몇 디자이너들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군요 항상 전 "매버릭"이라는 단어을 이해하기 힘들었죠 13년 전에 미국으로 와서 지금까지 사는 데도 말이죠 무슨 뜻 인지 묻곤 합니다 어쨌든 오늘 아침 사전을 찾아 봤는데 이런거죠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소떼에 낙인을 찍지 않았죠 결국은 사람들이 하는데로 따라하지 않은 건데요 그렇게 그는 매버릭-독불장군이 된거죠 여러분, 디자이너는 매버릭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존재 한적 없는 성공적인 오브제를 디자인하는 최고의 방법은 오브제가 아예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든가 혹은 사람들이 그것으로 어떤 새로운 행위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니까요 "안전"은 마지막으로 제가 모마에서 한 전시회입니다 작년초에 끝이 났죠 디자인의 안정성과 보호를 다룬 전시회였습니다 긴 이야기인데, 이 전시회의 시작은 2001년 전에 "비상사태"라는 타이틀이었죠 그 다음 9/11이 있었고, 전 충격에 빠져서 전시를 취소했습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확실히 재개됐지만요 긍정적인 시각을 담은 채로 말이죠 그리고 그건 보호와 안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광산용 장비를 비롯해서 이런 종류의 물 정화 튜브까지 아우르는 정말 폭 넓은 구성이었죠 카메론의 제품도 보이는데 같이 일한 적도 있죠 그의 웹페이지에서 보이는 몇가지의 물건은 실제로 전시되었던 것들이죠 그런데 흥미 있는 것은 디자인과 예술을 더이상 따질 필요가 없다는 거죠 디자인은 무언가 주장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어떤 툴도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일종의 경제적 감각인데 센스 또 유머죠 이것은 사우스 아프리카의 랄프 볼랜드가 만든건데 아름다운 프로젝트 입니다 시민 저항을 위한 옷입니다 폭동이나 데모가 있을때 경찰이 다가오면 이걸 입습니다 큰 심장 같군요 그리고 심장위쪽에 확성기가 있어요 그렇게 심장소리가 울리게 되죠 경찰은 떠올리게 되겠죠 총구 앞에 한 송이 꽃을 놓은 것 같죠 똑같은 옷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거세지는 집단적 심장 박동으로 경찰들을 겁주는 걸 상상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때때로 즉흥적으로 유용한 (사용가능한) 것들을 작업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어떤 사안의 이해를 돕는데에 유용한 것들을 작업하죠 던과 라비-토니 던과 피오나 라비는 이 일련의 오브제를 만들었는데 고뇌와 망상에 관한 것입니다 이 숨겨주는 가구는 마룻바닥의 나무와 같은 재질이라서 완전히 안보이게 되어서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 안아주고 싶은 원자 폭탄 버섯 덕분에 저는 미국의 "the Bulletin of Atomic Scientists (원자 과학자 간행물)"에 글을 쓴적도 있죠 모마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또 이 패라데이 의자는 방사능으로 부터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이 전시회의 흥미로운 발견은 궁극적인 은신처는 우리의 자아라는 사실입니다 꽤 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이 특별한 주제에 관련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네델란든 디자이너 신디 반 더 브레멘인데 캡스터 시리즈를 만들었죠 무슬림 여인들의 운동을 위한 장치인데 스키나 테니스, 어떤걸 하든지 캡을 풀지 않고도 할 수 있죠 이런 리서치를 하다보면 때때로 정말 훌륭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만납니다 트완 버독는 정말 어린데요 27살 일거예요 몇몇 심리학자와 함께 작업하면서 장난감 시리즈를 만들었는데요 심리 장애 아동들의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것이었죠 꽤 아름답군요 털복숭이 인형부터 보면요, 막 껴안으려는 자세군요 자폐아동들은 꽉 안겨지는 걸 좋아 하기 때문인데 안쪽의 스프링이 인형의 거울까지 이어져서 아이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볼 수 있고 자아를 되찾는 거죠 디자인은 정말 전세계를 둘러봅니다 그리고 그건 이 세계를 완전히 다른 각각의 영역으로 인식하죠 얼마전 이스탄불에서 헤럴드 트리뷴이 주최한 럭셔리에 관한 컨퍼런스에 참석했죠 정말 흥미 진진했습니다 제가 마지막 발표자였는데, 제 앞의 몇 사람은 진지하게 럭셔리에 관해 얘기했었죠 다른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았지만 동시에 주제를 현실로 돌려 놓아야 겠다고 느꼈죠 진실은 세상에는 매우 다른 종류의 럭셔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진것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럭셔리는 상대적이죠 이걸 입증할 아주 분명한 경제적 감각을 보여주는 두가지 디자인 예제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쿠바인데 이건 자전거 벨로 쓰이는 소리나는 재활용 장난감이죠 또 이건 쌀 가마니로 만든 비옷이구요 참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비상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상 파올로에서 온 두 형제의 작품이 있는데요 페르난도와 움베르토 캄파나는 주변에 산재하는 가난과 비상함에서 얻은 영감으로 가구 디자인을 하게 되죠 지금 그 가구는 엄청난 가격에 팔리고 있고요 하지만 그건 시장이 가지는 미묘한 특성 때문이죠 실제로 디자인은 모든 걸 고려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점점 더 무선화되고 무형화되어 갈 때 디자이너는 반대로 물리적 접촉을 권합니다 때로 "부딪힘"일 수도 있고요 보시는 건 가구 시리즈인데 사용자와 물리적으로 엮여지게 됩니다 이 의자는 직접 열고 나서 앉아야 하죠 그래서 사용자의 흔적이 남게 되죠 이 모든 멋드러진 오브제 시리즈는 바르셀로나의 아나 미어가 고안한 디자인인데요 사람 머리카락으로 만든 장식품에서 젖꼭지 모양의 초코렡이나 애인들이나 핥을 것 같은 발 틈 모양의 사탕들에 까지 이르죠 (웃음) 정말 멋지죠 왜냐하면 어쩐지 이런 것들이 황홀한 디자인의 경지기 때문이죠 수년전 마르체티라는 비엔나의 수학자가 어떻게 군산 산업에 일어난 혁신 -그렇기 때문에 비밀스런 혁신이죠 -과 이 일반 사회에서 일어난 혁신이 두개의 반대되는 사인(sine)곡선을 이루는지를 설명했었죠 그건 말이 됩니다 전쟁 시에는 정말 엄청난 기술적 혁신이 이뤄지죠 하지만 세상에서는 그 기술이 가능하지 않죠 2차 세계대전동안에 철이나 알루미늄이 없었죠 종전후에 모든 기술력이 갑작스럽게 민간시장에서 이용가능했죠 많은 분들이 포테이토 칩 의자를 아실 겁니다 챨스 그리고 레이 임스가 정확하게 그런 예제를 보여줍니다 섬유유리도 갑작스레 일반인이 쓸 수 있었고요 이건 이상한 시기입니다 사인곡선의 리듬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죠 지난 25년간의 우리의 삶의 리듬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전 더 이상 파장 (주파수)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어요 하지만 분명히 디자인에 있어서는 중요한 순간이죠 기술의 진보 - 디자인 세계에서도 오픈 소스를 가능케 한 컴퓨터 기술의 진보 뿐만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의 아이디어- 이산화 탄소의 방출이나 탄소발자국과 관련한 지속가능성 뿐아니라 인류의 상호 관계 측면의 지속가능성에서 많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더욱 더 행위에 관해 작업합니다 오브제보다는 말이죠 좋은 작품은 특히 그렇습니다 예제로 보여주고 싶은것은 매튜 르하누의 작품인데 정말 훌륭합니다 그는 프랑스 출신의 다른 젊은디자이너로서 현재 제약회사와 제휴해서 환자들 특히 어린이들이 확실하고 꾸준하게 약을 먹을 새로운 방식에 관해 작업중이죠 예를 들어 아스마 치료제를 담은 아름다운 용기인데요 약 먹을 시간이 되면 부풀어 오른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입으로 불어서 용기를 다시 원상태로 하죠 여기 다른 종류의 약인데요 피부에 그릴수 있게 되있죠 피내의 투약으로 환자들은 즐겁게 이런 종류의 투약에 동참하겠죠 비슷하게 마티 기셰와 같은 사람들은 사용자를 참여하게 만드는데 모든 걸 입을 통과하게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그렇게하면서 실수를 통해 혹은 맛을 통해서 입으로 배우는 거죠 다음 전시에서 제가 하려는 것은 제가 계속 이곳의 여러분들을 귀찮게 해 온 것인데 디자인과 과학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상징성보다는 공통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공통의 이해, 공통된 이슈들, 공통의 선결문제 같은 것이죠 그리고 그것은 이 디자인에 관한 생각들을 좀 더 깊이 접근 할 수 있게 도와줄 겁니다 처방의 형식이 아니라 지침이나 방향이 되겠군요 많은 분들이 여기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꽤 많은 분들께 벌써 이메일을 보냈는데요 디자인과 과학은 - 완전히 다른 두 스케일의 것들을 시각화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죠 - 아주 작은 것을 아주 크고 의미있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애들아. (웃음) 저는 71세입니다. (박수) 제 남편은 76세입니다. 제 부모님은 90대 후반이고요, 제 애완견 올리비아는 16살입니다. 자, 이제 노화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거울속에 비친 제 주름을 볼때 어떻게 느끼는지 말해보죠. 나이로 인해 제 몸의 군데군데가 밑으로 쳐진 게 보입니다. 근데 바닥까지 떨어지진 않았네요. (웃음) 매리 올리버의 시를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말해봐요. 당신의 하나뿐인, 거칠지만 소중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건가요?' 저는 제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노화는 언제 일어날까요? 사회에서는 대부분 노인 의료 보험을 받기 시작하는 65살 정도에 나이가 들었다고 하죠. 그러나 사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늙기 시작하죠. 지금 이 순간도 노화는 진행되고 있고 우린 이 과정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죠. 우리 모두 실제 나이보다 더 젊다고 느낌니다. 우리의 영혼은 절대 나이 먹지 않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 17살입니다. 소피아 로렌을 보세요. 아름답죠? 그녀는 말합니다. 자신의 젊음 유지 비결은 바로 스파게티라고요. (웃음) 저도 시도해봤지만 엉뚱한 부위에만 10파운드나 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사고방식이죠. 나이를 먹는 건 자신의 사고방식과 건강에 달렸습니다. 노화라는 여정에 있어 저의 진정한 멘토는 사실 올가 머레이입니다. 캘리포나아에서 온 이 60세 소녀는 네팔에서 어린 소녀들을 가정의 속박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일을 시작했죠. 88세인 그녀는 이제껏 12,000여명의 소녀들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 나라의 문화를 바꾸어 놨습니다. (박수갈채) 이제 아버지가 딸을 노예로 파는 것은 불법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아원과 영양클리닉도 설립하였죠. 그녀는 항상 행복하고 영원히 젊을 것입니다. 지난 몇십년간 제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요? 주변 사람들이죠. 제가 자주 갔던 곳들, 그리고 제 젊음의 끝없는 에너지를 잃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자립성도 잃어가고 있네요. 그게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램 다스는 의존성은 고통을 주지만 만약 그것을 받아들이면 그 고통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번의 강한 발작을 경험한 후 그의 늙지 않는 영혼은 자신의 몸의 변화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돕는 이들에게 감사해합니다. 저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자유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 어느것도 보란듯이 증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또 다른 사람들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생각에 갇혀있지 않습니다. 남자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더 이상 노력하지 않아도 되죠. (웃음) 동물들은 예외고요. (웃음) 저는 항상 저 스스로에게 지금의 가진 것을 즐기라고 말합니다. 제 몸은 지금 망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두뇌는 아직 아닙니다. 저는 제 두뇌를 사랑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도 느끼죠. 문제가 될 만한 가치도 없는 원한, 야망, 허영 등에 저는 얽매여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내버려 둔다는 건 좋은 거에요. 좀 더 빨리 시작했을 걸 그랬어요. 그리고 제 자신이 더 유해지는 것도 느껴요. 상처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죠. 상처받는 걸 약한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전 강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각했죠. '죽음이 멀지는 않았구나'라고요. 이제는 소위 말해 바로 옆집에, 어쩌면 내 집안까지 들어왔는지도 몰라요. 항상 현재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달라이 라마께서는 아름답게 나이들고 계시긴 하지만 채식만 하는 독신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웃음) 명상은 도움이 됩니다. - (비디오) 옴. 옴. 옴. - 옴. 옴. 보이시죠? 이런 건 일찍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 같은 허영심 강한 여자들이 요즘 사회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내면적으로 전 제 자신이 매력적이고 매혹적이고 섹시하다고 느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요. (웃음) 아무도 제 내면을 보진 못해요. 하지만 전 주목받기를 원해요. 저는 투명인간이 되는 걸 증오합니다. (웃음) (박수갈채) 이 분은 그레이스 다만입니다. 그녀는 끔찍한 사고 이후 6년간 휠체어에 의지해 왔죠. 그녀는 말합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보다 더 감각적인 것은 없다고요. 떨어지는 물방울 하나하나가 감각의 축복이라고요. 그녀는 자신을 장애인으로 보지 않아요. 마음속의 그녀는 여전히 바다에서 서핑을 하고 있죠. 혈기왕성함으로 사랑받는 에델 사이더만은 제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활동가입니다. 그녀는 빨간 무늬의 신발을 즐겨 신고, 그녀 인생 모토는 '하나의 스카프도 멋지지만 두 개가 더 멋지다'입니다. 그녀는 9년동안 미망인으로 지냈지만 다른 짝을 찾고 있지 않죠. 일생에 함께 할 수 있는 남자의 수는 정해져 있다고 얘기하더군요. 사실 이것보다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긴 했어요. 그리고 해볼 만한 건 다 해봤다고 하네요. (웃음) 반면에 저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에 대한 에로틱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죠. (웃음) 제 불쌍한 남편은 그냥 참고 살죠. (웃음) 제가 어떻게 열정을 유지하는지 궁금하세요? 71살의 제 나이엔 의지만 가지고 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연습을 해 온지 좀 됐는데요, 맥이 빠지고 지루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척 해요.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렸거든요. 어떻게 연습하냐고요? 제 삶의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드라마, 코미디, 비극, 사랑, 죽음, 상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삶은 '된다' 입니다. 그리고 항상 사랑하려고 합니다. 매번 생각대로 되지는 않지만 최소한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어로 은퇴는 jubilación입니다. 환희, 축하를 의미하죠. 우리는 이제껏 열심히 일해왔고, 이 사회에 기여해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시간이고, 아주 멋진 시간이죠. 아프거나 아주 가난하지 않은 이상 여러분에게는 선택이라는 게 있습니다. 저는 열린 마음으로 열정적이고 꽉 찬 삶을 살 것을 선택했습니다. 매일 매일 노력하고 있죠. 저와 함께 하실래요?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자, 이자벨. 감사합니다. 우선적으로 여기 오신 분들을 대신해서 얘기할 순 없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느끼기에 저 뿐 아니라 여기 계신 분들 역시 작가님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매혹적이고 섹시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맞나요? 와,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 확실하죠. - 아뇨, 꾸며서 그런 거에요. 실례지만 작가님의 에로틱 판타지에 관해 질문을 드려도 괜찮을까요? 물론이죠. 잠깐, 질문이 뭐라고요? (웃음) - 당신의 에로틱 판타지요. - 안토니오 반데라스와죠. 혹시 덧붙이고 싶은게 없으신가 해서요. 글쎄요, 그 중 하나가, 그러니까... (웃음) 그 중 하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멕시칸 토르티야 위에 발가벗은 채로 눕혀 놓고, 제가 그 위에 과카몰리와 살사를 듬뿍 바르는 거에요. 그러곤 둘둘 말아서 그를 먹는거죠. (웃음) 감사합니다. (웃음) (박수갈채) 오늘 몇번이나 "awesome"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나요? 한번? 두번? 아니면 열일곱번? 여러분이 그말을 사용해서 무엇을 묘사하려고 했는지 기억나세요? 기억 못하실거거에요. 왜냐하면요. 여러분은 그 말을 부정확하게 쓰고 있고 전 오늘밤 여러분들에게 "awe"(두려움)를 "awesome"에 되돌려 놓는 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제가 최근 한 야외 카페에서 식사를 하는데, 종업원이 우리 테이블에 와서, 여기서 식사한 적이 있는지 묻더군요. 저는 "네, 네, 온적 있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awesome"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식당에 다시 온 게 awesome한 것일까 아니면 그저 좋다는 것일까?" 또 다른날은 제 동료가 제게, 그 파일을 PDF로 저장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당연하지" 라고 하자 그는"awesome"이라고 했습니다. PDF로 저장하는 일이 정말 "awesome" 한 일인가요? 슬프게도 "awesome"의 과도하고 빈번한 사용이 이젠 "굉장해" 와"고마워" 같은 단어를 대체해 버렸습니다. 웹스터 사전은 "awesome"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존경과 숭배의 감정이 섞인 두려움' '장엄한 것으로부터 생기는 감정' 자, 이 정의를 기억하시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드신 퀴즈노스 샌드위치가 "awesome" 했나요? 저 주차장에 빈자리도 "awesome" 한가요? 며칠 전 그 경기는 "awesome" 했나요? 정답은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입니다 샌드위치가 맛있을 수는 있겠죠. 주차장 빈자리가 가까울 수 있구요. 그 경기가 압승이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것이 "awesome" 할 수 는 없습니다 (웃음) "awesome"이라는 단어로 지극히 평범한 것들을 묘사할때 여러분은 그 단어의 힘을 빼앗아 버리는게 됩니다. 이 작가는 "눈오는 날이나 바지주머니에서 돈찾는 것을 "awesome" 하다. "고 말합니다. (웃음)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이 불쌍한 바보를 위해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웃음) 다시 말해, 여러분이 다 갖고 있으면, 어느 것도 가치있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은 소방호스로 물을 마시는것과 같습니다. 이 멍청이처럼 말이죠. 모든 것이 "awesome" 이라면 역동적이지도 않고 좋을 때도 없고 나쁠 때도 없죠. 여러분, 여기에 정말로 awesome한 10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등에 짐을 잔뜩 메고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것들을 굴려서 집까지 갈 수 있다면 정말 쉽지 않겠어요? 네, 그래서 바퀴를 발명해야겠어요. 바퀴 말이에요. 여러분. 바퀴가 "awesome" 한가요? 다 같이 말해보세요. 네, 바퀴는 "awesome" 해요. 피라미드는 세상에서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습니다. 4,000년 동안이나요. 파라오는 수백만개의 돌덩이들을 노예들에게 옮기도록 했습니다. 단지 이곳에 말도 안 되게 큰 묘비를 세우기 위해서요. 피라미드는 "awesome" 한가요? 네, 피라미드는 "awesome" 합니다. 그랜드 캐년은요? 그랜드 캐년은 약 8천만년이나 됐다구요. 그랜드 캐년은 "awesome" 한가요? 네, 그랜드 캐년은 "awesome" 해요. 1829년 루이 다게르는 사진 촬영술을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전에 여러분들이 스마트폰을 꺼내서 "awesome"한 샌드위치의 사진을 찍었을때 누군지 아실텐데요. (웃음) 그건 요오드화은으로 덮힌 구리판에 사진을 노출시키는것보다 쉽지 않았습니까? 사진 촬영술이 "awesome" 하지 않나요? 네, 사진 촬영술은 "awesome" 해요. 1994년 6월 6일, 공격 개시일, 연합군이 노르망디 해변에 상륙합니다. 세계역사상 가장 큰 상륙 침투작전이었죠. 그 작전이 "awesome" 한가요? 네, "awesome" 하죠. 여러분은 오늘 음식을 드셨나요? 그렇다면 스크린에 보이는 꿀벌에게 감사하세요. 농작물이 수분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식량을 키울 수 없어요. 그러면 우리는 모두 죽게 되겠죠. 바로 그런 거에요. 하지만 이것은 꽃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다른 꽃과 교접을 하는 것과는 전혀 달라요. 그게 가능하다면 "awesome" 하겠지만요. (웃음) 벌들은 "awesome" 합니다. 농담하세요? 달 찰륙! 아폴로 11호, 장난해요? 라이트 형제가 노스 캐롤라이나, 키티 호크에서 날아오른뒤로 66년만에 닐 암스트롱은 240,000 마일 높이 날았습니다. 여기서 달까지 정도의 거리말입니다. (웃음)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Awesome하게 위대한 도약이다! 네 맞아요. 위대한 도약이었습니다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발: 롤링 스톤즈 매거진은 이날 로큰롤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기록했습니다. 당시의 입장권은 고작 24 달러였습니다. 지금 그돈으로는 티셔츠 한장도 사지 못해요. 지미 헨드릭스 버전의 "미국 국가"는 가장 상징적이었습니다. 우드스탁이 awesome했나요? 네, awesome했어요. 상어! 상어는 먹이 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에요. 상어는 턱에서 자라는 다열의 치아를 가지고 컨베이어 벨트처럼 앞으로 움직이죠. 어떤 상어들은 일생동안 30,000 개의 이빨이 빠져요. "awesome"이 두려움을 일으키나요? 당연하죠! 상어들은 "awesome" 해요. 인터넷은 1982년에 생겨났습니다. 곧 바로 세계 통신망을 장악했죠. 그리고 오늘밤에 이 강연의 파워포인트들이 인터넷에 올라가면 시베리아에서 한 남자는 술 마시면서 이 쓰레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인터넷은 "awesome"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몇 분이 제게 와서 제 강연이 얼마나 awesome했는지 이야기하고 싶겠지만 헛수고를 덜어드리겠습니다. 제 강연은 awesome하지 않지만 진실했고 재미있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관객들 중 여러분들을 가장 최근에 만났습니다.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 (박수) 왜 우주가 존재할까요? 왜 - 좋아요. 좋아요. (웃음) 이것은 우주의 신비입니다. 엄숙해지세요. 왜 세상이 존재하고 왜 우리가 그 속에 있을까요? 왜 '무'가 아니라 뭔가 있나요? 이것이야말로 초 궁극적인 "왜"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존재의 신비에 대해,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해, 우리가 이것을 말하고 있는 곳에 대해, 왜 관심 가져야 하는지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관심 갖기를 바래요.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의 존재의 우연성, 세계의 존재의 우연성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결핍되었다. 좀 심한 말이지만 그렇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것은 가장 숭고하고 경탄할 만한 신비이고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깊고 원대한 질문입니다. 그것은 강박적인 훌륭한 사상가입니다. 루드윅 비트겐슈타인,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철학자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논고," 명제 4.66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세상에 있는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신비로운 게 아니라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비롭다." 철학자의 경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학자의 것으로 시도해보세요. 20세기 가장 훌륭한 물리학자중 한명인 존 아치볼드 휠러는 "블랙홀"이란 말을 만든 리차드 파인만의 스승으로 이렇게 말했죠. "나는 어떻게 양자가 존재하고, 어떻게 우주가 존재하가? 를 알고 싶다." 그리고 제 친구 마틴 애미스 - 죄송하지만 저는 이 강연에서 많은 이름을 말할 겁니다. 그러니 익숙해 지세요. 제 친한 친구 마틴 애미스는 한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주가 어디서 왔는지에 관한 신비에 답하려면 아인슈타인이 5명 있으면 된다. 저는 오늘밤 청중 가운데 5명의 아인슈타인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있으신가요? 손들어 주세요. 없나요?? ? 없습니까? 좋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 왜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뭔가 있는가? 이 숭고한 질문은 사상사에서 조금 늦게 제시되었습니다. 17세기 말무렵에 철학자 라이프니쯔가 물었는데 아주 똑똑한 사람인 라이프니쯔는 미적분학을 발명했고 동시대의 아이작 뉴턴과는 별도로 발명했는데 왜 '무'가 아니라 뭔가가 있는가 질문을 했던 라이프니쯔한테는 이것이 커다란 신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정통 기독교였거나 그렇게 위장했고,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는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신이 만들었기 때문이죠. 참으로 신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었습니다. 신은 얼마나 전능합니까. 신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어떤 물질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신은 순전히 무에서 만들 수 있었고 무에서 창조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믿습니다. 그들한테 존재의 신비는 없습니다. 신이 만들었습니다. 자 이것을 식으로 만들어보죠. 슬라이드가 없으니 몸짓으로 나타내 보죠. 상상력을 동원해 보세요. 신 + 무 = 세상. 좋습니까? 이제 그게 식입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죠. 어쩌면 여러분은 과학적인 무신론자나 비과학적인 무신론자이고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 식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식이 있다고 해도 신 + 무 = 세상, 그 식에는 이미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신이 존재합니까? 신은 논리만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론적인 증명을 믿지 않는다면요. 믿지 않기 바랍니다. 좋은 증명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궁금해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영원하고 전능해. 그런데 난 어디서 왔지? (웃음) 그렇다면 나는 어디서 왔을까? 신은 좀더 공식적인 영어를 말합니다. (웃음) 그래서 하나의 이론은 신이 자신의 존재의 신비를 숙고하는데 지겨워져서 주의를 딴데로 돌리려고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신에 관한 것은 생각하지 말죠. 식에서 신을 뺍니다. 그러면 빈칸 + 무 = 세상. 자, 여러분이 불교도라면 바로 거기서 멈추고 싶겠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것은 무 = 세상, 식의 대칭성으로 보면 세상 = 무를 뜻합니다. 좋습니까? 불교도에게 세상은 아주 많은 무로 이뤄져 있죠. 이것은 거대한 텅빈 우주입니다. 우리는 그곳에 뭔가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욕구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욕구를 사라지게 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정말 있는 그대로 비어있음, 무로 볼 것이고 열반의 아주 행복한 상태로 빠져들 테고 이 상태는 죽음을 즐길 만큼 삶이 충분하다고 정의됩니다. (웃음) 그래서 그것이 불교도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는 서양사람이고 아직도 존재의 수수께끼에 관심이 있습니다. 빈칸 + -- 이것은 곧 심각해질 겁니다. 빈칸 + 무 = 세상. 그 빈칸에 무엇을 넣을까요? 자, 과학은 어떻습니까? 과학은 현실의 본성에 대한 가장 좋은 안내서이고 가장 기본적인 과학은 물리입니다. 물리는 벌거벗은 현실이 정말로 무엇인지 알려주고 제가 TAUFOTU 라고 부르는 것을 드러냅니다. 우주를 이루는 참되고 궁극적인 가구. 그래서 어쩌면 과학이 이 빈칸을 채울 수 있고 게다가 1960년대 후반이나 1970년대부터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우주가 단순한 무에서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순수한 과학적 설명을 주장했습니다. 빈 공간에서 양자의 변동을 말이죠. 스티븐 호킹이 그러한 물리학자중 한명이고 더 최근에는 알렉스 빌렌킨이 있죠. 그 모든 것이 다른 뛰어난 물리학자와 제 친구에 의해 대중화 되었죠. 제 친구 로렌스 크라우스는 다음과 같은 책을 썼죠. "무에서 나온 우주" 로렌스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는 공격적인 무신론자입니다. 그래서 신을 제외시켜 왔죠. 양자장론의 법칙, 예술의 경지에 이른 물리학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공간, 시간, 물질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작은 덩어리의 가짜 진공이 진동하면서 존재로 나타나고 그 때 기적과 같은 급팽창으로 우리가 보는 거대하고 다양한 우주로 부풀려졌습니다. 좋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기발한 시나리오입니다. 아주 사변적이고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거기엔 커다란 문제가 있는데 문제는 이것입니다. 가짜 종교의 관점입니다. 자, 로렌스는 스스로 무신론자로 여기며 여전히 종교적인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는 물리법칙을 신성한 명령으로 봅니다. 그에게 양자장론 법칙은 빛이 있으라처럼 "거기에 빛이 있게 하라. "입니다. 법칙은 어떤 존재론적인 힘이나 영향력이 있어서 심연을 만들 수 있고 그것은 존재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물리 법칙을 보는 아주 원시적 관점이죠. 그렇죠? 물리 법칙은 사실 세상에 있는 패턴과 규칙성을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세상 밖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는 실체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존재하게 할 수 없죠. 과학 법칙을 보는 아주 원시적인 관점입니다. 이것에 관해 저를 믿지 못하신다면 스티븐 호킹의 말을 들어보세요. 그는 우주의 모델을 자족적이라고 제시했고 그래서 어떤 외부의 원인이나 창조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제안한 뒤 호킹은 아직도 혼란스럽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 모델이 단순한 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이 불을 수식 안에 불어넣어 그들이 묘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내는가? 그는 이로인해 혼란스럽고 수식만으로는 기적을 만들 수 없고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 수 없습니다. 게다가 법칙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왜 이런 법칙이 있어야 합니까? 왜 양자장 이론이 어떤 특정한 숫자의 힘과 입자 등등을 설명해야 합니까? 전혀 다른 법칙은 왜 안됩니까? 수학적으로 일관성이 있는 아주 많은 법칙이 있습니다. 아무런 법칙도 없는 건 어때요? 아무것도 없는 건 어떻습니까? 그래서 믿기 어렵겠지만 사색적인 물리학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이 이 문제입니다. 이 시점에서 그들은 형이상학으로 가려 하는데 우주를 묘사하는 일련의 법칙들은 그냥 한 세트의 법칙으로 현실의 한 부분을 묘사하는데 일관된 법칙 모두가 어쩌면 현실의 다른 부분을 묘사하고 사실 가능한 모든 물리 세계는 정말 존재하고 모두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양자장 이론의 법칙이 묘사한 현실의 극히 일부만 보지만, 아주 많은 다른 세계가 있어서 현실의 일부가 전혀 다른 이론들로 묘사되고 이 이론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르고 상상 못할 정도로 낯선 것 입니다. 스티븐 와인버그는 소립자 물리학의 표준모델의 아버지로 불리는데 그는 스스로 이런 생각을 즐겼고 가능성있는 모든 현실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젊은 물리학자, 맥스 테그마크는 모든 수학적 구조가 존재한다고 믿으며 수학적 존재는 물리적 존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다양하고 풍부한 다중우주가 모든 논리적인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 이 형이상학적 접근을 가지고 이들 물리학자겸 철학자들은 실제로 아주 오랜된 생각으로 거슬러 올라가 플라톤까지 되돌아갑니다. 그것은 풍부함이나 다산성의 원칙, 또는 존재의 거대한 사슬로서 현실은 실제로 가능한 꽉차있습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 가지 극단이 있는데 한쪽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시각과, 또 다른 편에서 상상 가능한 모든 세계를 포함하는 현실에 대한 시각을 가지죠. 가능성으로 가득한 현실, 아무것도 없음, 가장 단순한 현실을 말입니다. 자 이들 두 가지 극단 사이에는 뭐가 있을까요? 거기에는 다양한 중간 현실들이 있는데 어떤 것은 포함하고 어떤 것은 배제합니다. 이들 중간 현실들 중 하나는 수학적으로 가장 우아한 현실입니다. 이것은 우아하지 않은 부분, 보기싫은 비대칭의 것들을 배제하죠. 자, 일부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실제로 가장 우아한 현실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겁니다. 브라이언 그린이 지금 관중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우아한 우주"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수학적으로 아주 우아하다고 주장하죠. 그를 믿지 마세요. (웃음) 그건 비현실적인 희망이고 저도 그게 사실이길 바라지만 몇일전 그는 저에게 못난 우주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우주는 어리석게 만들어졌고 너무나 많은 임의의 결합 상수와 질량비와 불필요한 소립자 군을 가집니다. 그리고 암흑 에너지는 도대체 뭡니까? 그것은 막대와 풍선껌 장치입니다. 우아한 우주가 아니에요. (웃음) 그 다음에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모든 가능한 세계 가운데 최고가 있습니다. 이제 엄숙해져야 해요. 왜냐하면 지각있는 존재들이 불필요하게 고통받지 않는 세계가 있고 거기서는 소아암이나 홀로코스트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윤리적 개념이죠. 아무튼 아무것도 없음과 최대로 가득찬 현실 사이에 여러 특별한 현실들이 있죠. '무'는 특별한 것이고 가장 단순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우아한 현실입니다. 그것도 특별합니다. 최대로 가득찬 현실, 그것도 특별합니다. 하지만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죠? 그냥 형편없고 일반적인 현실로서 어떻게 봐도 특별하지 않고 일종의 무작위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는 무한대로 배제되었지만 완전히 꽉찬 상태에는 무한대로 못 미치는데 속합니다. 그것은 혼돈과 질서의 조합이고 수학적인 우아함과 보기흉함의 조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현실들을 무한하고, 평범하고, 불완전한 혼란, 일반적인 현실, 일종의 우주적 쓰레기로 묘사하고 싶습니다. 이들 현실 가운데, 이들 현실 중 어디에 신이 존재합니까? 어쩌면요. 하지만 신도 유태교와 기독교의 신처럼 완벽하지 않습니다. 신은 모두 좋거나 전능하지 않습니다. 100% 악의가 있지만 오직 80%만 유효 할 지도 모르죠.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보는 세계를 거의 묘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존재의 신비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싶은데 우리가 존재하는 현실은 이런 일반적인 현실중의 하나입니다. 현실은 어떻게든 밝혀져야 합니다. 현실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 또는 전부 아니면 그 사이의 뭔가로 밝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은 특수한 모습을 가지는데 정말로 우아하거나 정말로 꽉차거나 또는 '무'의 상태처럼 매우 단순하며 그것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러한 무작위의 일반적인 현실 중의 하나라면 추가로 설명할 것은 없습니다. 참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과학이 우리한테 알려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번 주가 시작될 무렵 우리는 놀라운 정보를 들었습니다. 급팽창 이론은 거대하고 무한의, 혼돈의, 임의의, 무의미한 현실을 예측하는데 그것은 마치 엄청난 샴페인 거품이 병에서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거대한 우주 대부분이 작은 규모의 매력과 질서와 평화를 가진 불모지인데 이것은 확인되어졌고 관찰에 의한 급팽창 시나리오는 빅뱅 전에 중력파의 특징을 관찰한 남극 전파 망원경에 의해 세워졌죠. 여러분 모두 이 것을 안다고 믿어요. 아무튼 이것이 정말 우리가 안고 있는 현실임을 보여주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왜 여러분이 신경을 써야 하죠? 글쎄요. (웃음)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은 우주적인 질문이고 비슷한 운율로 더욱 친숙한 질문이 있죠. 나는 왜 존재하는가? 왜 여러분들이 존재하는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의 존재는 놀랄만큼 사실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전적으로 가능한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유전자의 수와 대립 형질의 수를 보고 계산할 수 있다면 편지봉투 뒷면의 계산은 10의 10,000승이라는 숫자만큼의 유전적으로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그것은 10의 100승과 10의 100승제곱 사이입니다. 그리고 실제 존재했던 사람의 수는 천억, 어쩌면 오백억인데 극히 적은 비율이죠. 그래서 우리는 모두 이렇게 놀라운 우주의 복권에 당첨되었죠. 그래서 우리는 여기 있고요. 좋아요. 우리는 어떤 종류의 현실에 살고 싶어합니까? 우리가 특별한 현실에 살고 싶어 합니까? 우리가 가능한 가장 우아한 현실에 살고 있다면요? 우리에게 다가오는 존재의 압박감을 상상해보세요. 우아하게 살아야 하고 그런 분위기를 깨선 안되죠. 아니면 우리가 가능한 꽉찬 현실에서 산다면요? 그렇다면 우리의 존재는 보장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가능한 사물이 그 현실 속에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윤리적으로 정말 힘들어하고 고민해서 바른 일을 하려고 결심한다면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왜냐하면 거기에는 무한수의 또다른 내가 있어서 그 역시 바른 일을 할거고 무한한 사람들이 그른 일을 하겠죠. 그래서 제 선택은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특별한 현실에 살고 싶어하지 않죠. 아무것도 없는 특별한 현실에 대해서는 이런 대화를 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현실에서 산다는 것은 불쾌한 면도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좋은 면을 크게 하고 불쾌한 면을 작게 해서 그렇게 하면 일종의 삶의 목적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는 부조리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목적을 만들 수 있고 그건 아주 좋은 일이죠. 그리고 현실의 전체적인 평범함은 우리 존재의 핵심에서 느끼는 평범함과 잘 공명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특별함을 알지만 여러분은 아직도 은밀하게 평범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웃음) (박수) 아무튼 여러분은 이 수수께끼, 존재의 신비는 떠버리 짓이라 여길수도 있죠. 여러분은 우주의 존재에 놀라지 않습니다. 잘 오셨구요.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주가 거기 있고 그뿐이다." 그냥 잔인한 사실입니다. 콜롬비아 대학의 제 교수님, 시드니 모건베서는 위대한 철학적 익살꾼인데 제가 그분께 물었죠. "교수님,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뭔가가 있을까요? 교수님이 말씀했죠.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자네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할걸세." 그래서 - (웃음) - 좋습니다. 여러분은 놀라지 않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결론으로 한마디 하겠는데 여러분이 놀랄 것이라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TED 회의에서 만난 멋지고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놀랐기 때문이죠. 제가 이말을 했을 때 말입니다. 제 인생에서 휴대폰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웃음) (박수) 이집트 멤피스의 어느 무더운 여름 날 태양 빛이 나일 강에 비치고 있을 때 페세샷은 챙겨야 할 물건들을 확인했습니다. 꿀, 마늘, 쿠민, 아카시아 잎, 삼목유... 그녀는 환자들을 치료할 때 필요한 재료들을 잘 챙겼습니다. 페세샷은 이집트어로 수누 즉, 의사입니다. 그녀는 의사가 되기 위해 서기 공부를 해야 했고 생명의 집인 페르앙크에 보관돼있던 의학 파피루스를 공부해야 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생명의 집에서 자신의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페세샷은 수업에 가기 전에 환자를 보러가야 했습니다. 사원을 짓던 중 인부 한 명이 팔을 다쳤기 때문이지요. 페세샷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인부의 팔은 완전히 부러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뼈는 산산이 부서진 상태였죠. 페세샷은 환자의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켰습니다. 다음으로 가야 할 곳은 생명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한 여성이 페세샷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녀의 아들이 전갈에게 물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페세샷은 비슷한 사례를 많이 봐왔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독을 뽑아내기 위해 먼저 주문을 외워야 했죠. 그녀는 주문을 외우며 세르케트를 부릅니다. 바로 의사들의 수호자이자 독을 가진 생물들의 여신이죠. 페세샷은 세르케트가 된 것처럼 주문을 외웁니다. 이렇게 주문을 외우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문을 마칠 때쯤 그녀는 칼을 이용해 독을 뽑아냅니다. 페세샷은 떠날 채비를 하지만 여성이 이어서 또다시 질문을 합니다. 여성은 자신의 임신 여부를 알고 싶어 합니다. 페세샷은 자신만의 안전한 임신 테스트 방법을 설명합니다. 땅에 보리와 에머 밀을 심고 그 위에 매일 소변을 봅니다. 식물이 자란다면 임신한 것이지요. 보리가 자란다면 아들이고 에머 밀이 자란다면 딸을 의미합니다. 페세샷은 다산의 여신 하토르에게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말라고 전합니다. 페세샷이 드디어 생명에 집에 도착하자 의사이자 사제인 이세시와 마주쳤습니다. 그녀는 이세시에게 정중하게 인사하지만 속으론 사제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세시의 네루 페후트 직책도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죠. 네루 페후트를 직역하면 아누스 왕족의 목자 또는 아누스 왕의 수호자를 의미합니다. 생명의 집 안에는 보통 서기와 사제, 의사, 그리고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의학 정보뿐만 아니라 여러가지가 기록된 파피루스가 이곳에 보관되어 있지요. 페세샷의 아들인 아켓헤텝은 문서의 필사본 제작에 열중합니다. 서기가 되기 위한 훈련의 일환이죠. 그는 아주 유망한 학생이었지만 이는 페세샷이 서기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페세샷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가족 중에 직업을 가진 사람이 없다면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은 아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었고 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페세샷은 멤피스의 모든 여성 수누와 여성 견습생들을 감독합니다. 남성 수누는 따로 남성 감독관이 있는데 그들이 여성과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페세샷은 해부학에 대해서 수업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메투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메투는 몸 속의 혈관으로, 피와 공기, 소변 심지어는 나쁜 영혼까지 운반합니다. 페세샷이 생명의 집을 막 떠나려던 차에 안색이 창백하고 야윈 여성이 다가와 검진을 부탁했습니다. 그 여성은 팔 아래쪽에 크게 부어오른 종기가 있었습니다. 페세샷이 종기를 찬찬히 살펴보니 만져도 뜨겁지 않고 덜 익은 피 과일처럼 딱딱했습니다. 비슷한 질병에 대한 글은 많이 봤지만 이런 종기는 처음 보는 것이었죠. 이 종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치료법이나 약 또는 주문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모든 문서에는 같은 조언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였죠. 여성에게 나쁜 소식을 전한 뒤 페세샷은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녀는 생명의 집 계단에 잠시 서서 황혼에 잠긴 도시를 감상했습니다. 그녀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환자가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아까 진찰했던 그 여성처럼 말이지요. 이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그녀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어요. 몇 주 후에 매년 찾아오는 나일 강의 범람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나일 강의 범람은 땅에 생명을 불어넣어 이듬해의 수확을 풍성하게 해주며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작물들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얼마전, 백인 남성들과 흑인 여성들이 트위터나 온라인상에 있는 사진을 서로 바꿨습니다. 그들은 정보를 바꾸지 않고 평소와 같이 트위터를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백인 남자들은 인종비하를 당하기 시작했고, 심각한 온라인 폭력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에 흑인 여성들은 갑자기 인터넷 사용이 한결 즐거워졌습니다. 자, 여러분이 5살짜리 제 아이라면 여러분의 인터넷은 거의 대부분 강아지들과 요정들, 아니면 요정이 강아지를 타는 게 전부일 겁니다. 구글에 찾아보면 실제로 그런게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인터넷이 굉장히 추한 곳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토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토론은 민주적 가치를 더욱 높여줍니다. 저는 지저분한 인신공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지만 여러분이 여자, 유색인종, 동성애자, 또는 해당사항이 1가지 이상일 때 인신공격을 2배 이상 받을 수 있어요. 사실 제가 이 강연에 대해 쓰고 있을 때 @SallyKohnSucks라는 트위터 계정을 찾을 수 있었죠. 이 계정의 주인이 말하기를 저는 "남성 혐오주의자에 남자역의 동성애자에 제 경력으로 이룬 유일한 일은 비뚤어진 성 가치관을 퍼트리는 것" 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우연히도 3분의 1만 맞습니다. 제 말은, 거짓말들! (웃음) 우리는 이러한 헛소리들을 싫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바꾸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인터넷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여러분이 클릭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클릭은 사회적 행동이거든요. 이제 더이상 소수의 엘리트들이 모든 미디어들을 통제하고 나머지는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모두가 미디어인 것입니다. 저는 종종 생각하곤 하는데, 오, 좋아요, 저는 외출 준비를 하고, 화장을 많이 하고, 텔레비전에 나가, 뉴스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것은 미디어를 만드는 공적인 행동입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 가서 인터넷 검색을 하며 트위터를 읽는데 이는 미디어를 소비하는 사적인 행동입니다. 제말은 물론 그렇습니다. 저는 잠옷 차림으로 있습니다. 모두 아닙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하는 것, 그리고 트위터를 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클릭하는 모든 것들이 미디어를 만드는 공적인 행동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편집장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들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미디어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숨겨져 있는 알고리즘들은 여러분이 클릭하는 것에 기반하여 무엇을 더 보는지 우리가 무엇을 더 보는지를 결정합니다. 그것이 결국 우리 문화 전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 중에 3/5는 우리를 지금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추측하건대, 최소한 미국인 3/5은 똑같이 모욕하는 글을 클릭할 것이고,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릴 것이고 우리 사회에 가장 못된 자극을 가할것입니다. 시끄러운 미디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들을 수 있게 더 큰 잡음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 되고 소음의 폭정이 악랄함의 폭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게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바꿀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 모두 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누군가 다치는 것을 봤다면 옆에서 방관만 하지 마세요. 만약에 누군가 온라인상에서 폭력에 당하고 있다면, 도와주세요. 여러이 영웅이 될수 있는 기회입니다. 목소리를 높이세요. 소리를 내세요. 좋은 사람이 되세요. 부정을 긍정으로 없애버리세요. 두번째로 우리는 안좋은 소문을 만들어내서 검색어 순위를 올리려는 것들을 그만 검색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카다시안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킴 카다시안의 옆가슴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을 클릭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박수) 당신도 그렇죠. 똑같은 예를 들자면 여러분이 정치가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게 싫다면 그러한 내용을 클릭하지 마세요. 한 정당의 사람이 다른 정당의 사람을 어떻게 부르는지. 이러한 것을 클릭하는 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행위입니다. 상황을 악화시키고 불을 더 퍼뜨립니다. 우리 문화는 타버리고 말겠지요. 클릭을 많이 한 내용이 이긴다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클릭으로 바꿔야 합니다. 왜냐하면 클릭은 공적인 행위니까요. 따라서 책임감 있게 클릭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은 오랜 세월동안 제가 죽이고자 했던 남자입니다. 이 사람은 제 아버지인 클린턴 죠지 "눈밑주머니" 그란트입니다. 그를 눈밑주머니라고 불렀는데 왜냐하면 그는 눈밑이 주머니가 달린 것처럼 쳐져 있었기 때문이죠. 10살짜리 아이로서 제 형제자매들과 파리를 죽이는 종이에서 독을 긁어내어 그가 마시는 커피에 넣거나 유리를 갈아서 그가 먹는 아침밥에 뿌리거나 계단위의 카펫트를 느슨하게 해서 그가 넘어져 목이 부러지는 꿈을 꿨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면 그는 헐렁한 계단을 건너뛰거나 커피도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먹지도 않고 집을 나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랜 세월동안 아버지를 죽일 기회가 오기 전에 아버지가 죽을까 두려웠어요. (웃음)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나가서 돌아오지 말라고 할 때까지 눈밑주머니는 끔찍한 괴물이었습니다. 그는 늘 금방이라도 격노할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와 같았죠. 그는 루튼의 복스홀 자동차에서 야간근무를 했고 집 전체가 아주 고요하도록 요구해서 우리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 3시 30분에 금고털이처럼 TV를 끼고 모여앉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도록 TV 의 소리 조절판을 돌렸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을 때 "쉬"하는 소리가 아주 많이 집에서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독일의 U 보트 선원처럼 바다의 가장자리를 살금살금 움직이는 반면 수면 위에서는 HMS 눈밑주머니가 순찰하며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소리가 나면 사형선고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상상했어요. 그래서 그날의 교훈은 이런 교훈이었어요. "주의를 너한테로 모으지 마라. 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어쩌면 그것은 이주민의 교훈일질도 모릅니다. 우리는 전파 탐지기 아래에 있어서 눈밑주머니와 우리, 우리와 눈밑주머니는 정말 대화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기다렸던 소리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집으로 오시면 모두 행복하고 여러분은 문이 열리는 소리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기대하던 소리는 문이 닫히는 소리였어요. 그가 나갔고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래서 30년 동안 저는 아버지한테 주목하지 않았고 그도 저한테 관심이 없었어요. 우리는 서로 30년 동안 얘기한 적이 없었는데 몇 년 전에 그를 주목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너를 지켜볼거야. 실제로 그래. 너를 지켜볼거야." 그것은 우리한테, 그의 자식들한테 하는 주문이었습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는 우리한테 이말을 했습니다. 그때는 1970년 루턴이었고 그는 복스홀 자동차에서 일했고 자메이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말한 뜻은 너는 자메이카 이주민의 아이로서 감시당하며 네가 어느 길로 가는지 너를 받아들인 나라가 너를 보는 고정관념에 일치하는지 무기력하고, 일하기 싫어하고 범죄 생활로 빠져드는지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너를 지켜보겠다. 그래서 그들이 당신한테 하는 기대가 틀렸음을 입증해야 했죠. 그런 목적으로 눈밑주머니와 그의 친구들은 대부분 자메이카 사람들인데 일종의 자메이카식으로 좋은 인상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세상에 보이고 가장 좋은 얼굴을 세상에 보여라. 여러분이 40년대와 50년대에 도착한 카리브해 사람들의 모습을 보셨다면 많은 남자들이 챙이 좁은 중절모를 쓰고 있음을 알 겁니다. 자메이카에는 챙이 좁은 중절모를 쓰는 전통이 없습니다. 그들은 이곳에 도착할 때를 위해 그 전통을 만들었어요. 그들은 자기들이 인식되기를 바라는 대로 자신을 투영시켰고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과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이 그들을 정의했습니다. 눈밑주머니는 대머리에 눈밑에 주머니가 달렸습니다. '깔끔한 장화'는 신발에 아주 유난을 떨었어요. '불안'은 늘 불안했죠. '시계'는 한 팔이 다른 팔보다 길었어요. (웃음) 제가 항상 좋아했던 이름은 '여름옷'이라 부른 남자였죠. 여름옷이 이 나라에 왔을 때 60년대 초 자메이카에서 왔을 때 그는 얇은 여름옷을 입었어요. 날씨와 상관없이요. 그들의 삶을 연구하면서 저는 어머니께 물었어요. "여름옷은 어떻게 되었어요?" 어머니가 말했죠. "감기에 걸려서 죽었지." (웃음) 하지만 여름옷과 같은 남자들이 저희들에게 옷맵씨의 중요성을 가르쳐줬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옷맵씨를 과장했는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세대의 태도나 불안을 다음 세대로 전했습니다. 그런 게 너무나 많아서 제가 자랄 때 TV 뉴스나 라디오에서 기자가 흑인이 저지른 어떤 범죄를 - 강도, 살인, 빈집털이 - 얘기하면 부모님과 함께 움찔했습니다. 그들이 같은 편 사람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만 대표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집단을 대표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끔찍한 일인데 어쨌든 여러분도 같은 식으로 인식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제 아버지와 많은 동료들은 어떤 송신은 했지만 수신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송신은 하되 수신은 하지 않도록 만들어졌죠. 우리는 조용히 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우리한테 얘기를 했을 때는 그의 마음 속에 있는 설교단에서 얘기를 했죠. 의심이 그들을 약화시킬 거라는 믿음을 꽉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에서 일할 때 하루의 글쓰기를 끝낸 뒤 계단아래로 내려가 마커스 가비나 밥 말리에 대해 아주 흥분해서 낱말들이 제 입에서 나비처럼 튀어나왔죠. 저는 아주 흥분했는데 아이들이 저를 막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아빠, 아무도 관심없어요." (웃음)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관심을 가집니다. 그들은 교차합니다. 어떻게든 여러분에게 찾아옵니다. 그들은 삶의 이야기에 따라 그들의 삶을 형성합니다. 제가 아버지, 어머니와 한 것처럼 어쩌면 눈밑주머니도 그의 아버지와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의 삶을 살펴보면서 그것이 더 뚜렷해졌고 이해하게 되었죠.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미국 원주민들이 말하는 것처럼요. "그의 모카신을 신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비난하지 마라." 하지만 그의 삶을 떠올리면 괜찮았고 1970년대 영국에 있는 카리브해 사람들을 묘사하기는 꽤 쉽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과일이 담긴 그릇과 폴리스티렌 천정 타일, 소파는 처음 배달되었을 때의 투명한 커버에 늘 싸여있죠. 하지만 더욱 다루기 어려운 것은 세대 간의 감정적 경관입니다. 지혜는 나이에 따른다는 오랜 속담은 진리가 아닙니다. 나이에 따라 오는 것은 체면과 불편한 진실입니다. 하지만 제 부모님은 어머니와 아버지는 거기에 동조했고 저를 교육시키는데 정부를 믿지 않았습니다. 제 발음이 어떤지 들어보세요. 부모님은 저를 사립학교로 보낼려고 했지만 아버지는 복스홀 자동차에서 일했습니다. 사립학교 교육비를 감당하고 많은 자식들을 먹이기는 아주 힘들었죠. 입학시험을 치러 학교에 갔을 때가 기억나는데 아버지가 신부님께 말했어요. 천주교 학교였습니다. 그는 아들을 위해 더 나은 "효육"을 원한다고요. 하지만 아버지는 벌레도 못 지나가는데 입학 시험은 어떻겠습니까. 하지만 제 교육비를 대려고 좀 부정직한 일을 했어요. 아버지는 제 교육비를 벌려고 차 뒤에 실은 물건을 불법으로 거래했는데 그건 더 교묘했죠. 왜냐하면 그 차는 아버지의 차가 아니었으니까요. 아버지는 그런 차를 갖고 싶었지만 망가진 미니를 갖고 있었어요. 이 나라로 온 자메이카 사람으로서 그는 운전면허를 가진 적이 없습니다. 그는 어떤 보험이나 자동차세, 자동차 안전검사도 하지 않았어요. 그는 "난 차를 몰 줄 알아. 왜 내가 정부의 검증을 받아야 해?"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경찰이 우리를 저지했을 때는 약간 곤란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번 경찰에 저지당했는데 저는 아버지가 경찰을 대하는 방식에 감탄했습니다. 그는 경찰을 그자리에서 승진시켰죠. 블로그 순경은 대화를 하는 동안 블로그 수사관이 되었고 우리한테 즐겁게 손을 흔들었죠. 아버지는 자메이카에서 하던 것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똑똑한 놈을 잡으려면 바보인척 하라." 하지만 실제로는 경찰이 그를 폄하하거나 비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10살 먹은 제가 봤을 때는 그랬죠. 하지만 거기에는 권위에 대한 양명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권위를 비웃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권위에 대한 존경도 있었습니다. 이들 카리브해 사람들은 권위에 지나치게 순종했어요. 그것은 아주 놀랍고도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이주민들은 용기가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들은 집을 떠났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메이카를 떠나 6,437 km를 이동했는데 그 이동으로 어린애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소심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자연의 질서가 거꾸로 되었죠. 자식들이 부모한테 부모가 되었습니다. 카리브해 사람들은 이 나라에 올 때 5년 계획을 가지고 왔습니다. 일을 해서 돈을 좀 벌면 돌아간다는 계획이었는데 5년이 10년이 되었고 10년은 15년이 되었죠. 어느 사이에 벽지를 바꾸고 그 시점에는 자기가 이곳에 머무른다는 것을 압니다. 부모님은 여기 있는 것이 잠시동안이라고 느끼지만 자식들은 경기가 끝났음을 알았죠. 그들이 기대했던 이상적인 삶을 계속할 수 없을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은 아주 달랐습니다. 그리고 저를 교육시키려던 현실은 사실이었어요. 교육비를 대려고 시작했지만 아버지는 계속 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교육시켰죠. 죠지 라밍이 말한 것처럼 나를 기른 것은 어머니였습니다. 그가 없을 때도 오랜 주문은 그대로였어요. 너를 지켜볼거야. 하지만 그런 열렬한 경계는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래서 그해 후반에 왜 수많은 젊은 흑인 남자들이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는지 조사했는데 정상보다 6배 이상 높았습니다. 저는 정신과 의시가 이렇게 말하는 걸 듣고 놀라지 않았어요. "흑인들은 편집증 상태로 학교를 다닙니다." 저는 눈밑주머니가 그걸 어떻게 이해할지 궁금합니다. 저도 10살 먹은 아들이 있는데 눈밑주머니한테 주의를 돌려 그를 찾아나섰죠. 그는 루턴에 돌아왔고 이제 82살이고 저는 30년 이상 그를 본 적이 없어요. 그가 문을 열었을 때 저는 부드럽게 웃는 눈을 가진 아주 작은 남자를 봤습니다. 그는 웃고 있었는데 저는 그가 웃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저는 아주 당혹스러웠죠. 우리는 자리에 앉았고 그는 카리브해 출신의 친구와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가 저를 보시더니 제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기적적으로 사라진 것처럼 저를 보시더니 친구한테 고개를 돌려 이렇게 말했죠. "아들과 나는 깊이, 깊이 이어져 있어. 깊고 깊은 연결이 있어." 하지만 저는 그러한 유대감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거기에 맥박이 있었다면 아주 약했거나 아예 없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제가 아버지의 아들로 적합한지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느꼈죠. 책이 출판되었을 때 전국 신문에는 공정한 비평이 실렸지만 루턴지역의 신문은 가디언이 아니라 루턴 뉴스였습니다. 루턴 뉴스는 책에 대한 표제를 이렇게 붙였죠. "32년 묵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책" 저는 그것이 한 세대와 다음 세대간의 갈등, 저같은 사람들과 아버지 세대 간의 갈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카리브해 사람들의 삶에서는 회고록이나 자서전과 같은 전통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일을 공공연히 말하지 않는 전통이 있죠. 하지만 저는 그 표제를 받아들였고 실제로 이것이 우리가 해본 적이 없던 대화를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쩌면 세대차를 막을 수 있을거라구요. 이것이 수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구요. 저는 이책을 아버지가 효심의 행동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련하고 착각에 빠진 바보. 눈밑주머니는 그의 단점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는 인식에 상처를 받았어요. 그는 제 배신에 상처를 입고 그 다음날 신문사로 찾아가 반론권을 요구했고 다음과 같은 표제를 얻었죠. "눈밑주머니가 반론하다." 그것은 제 배신을 낱낱이 드러내는 얘기였죠. 저는 그의 아들이 아니었어요. 그의 마음 속에는 그가 든 깃발이 진흙창에 끌려다녔고 그렇게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품위를 되찾아야 했고 또 그렇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그러한 입장을 존경하게 되었죠. 그의 피에서 아직도 불이 솟아오르고 있었어요. 82살이나 되었는데도요. 우리가 30년 동안 침묵했더라면 아버니는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것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자메이카 사람들은 사실같은 것은 없고 서로 다른 입장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가장 편한 입장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각 세대는 어떤 체계를 만들고 그것을 해체하기 싫어하거나 때로는 해체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에서 제 입장에서 쓴 이야기는 달라지기 시작했고 저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더이상 아버지가 죽기를 바라거나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하지 않았고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이전에 느껴본 적이 없던 자유로움이었죠. 저는 그러한 자유로움이 아버지한테 전달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버지를 처음으로 다시 만났을 때 제가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이 몇 장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이게 제 사진인데 9개월이 되었을 때죠. 원래 사진에는 제 아버지, 눈밑주머니가 저를 안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별거하셨을 때 어머니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를 잘라내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위를 꺼내 모든 사진에서 그를 오려내었고 수년동안 저는 스스로에게 이 사진의 진실은 자신 뿐이고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죠. 하지만 이 사진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다시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아버지와 다시 만날 수 있는 잠재력, 아버지한테 안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그를 불빛에 비워봤습니다. 처음 재회한 자리에서 아주 이상하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긴장을 풀려고 산책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걸으면서 저는 아이로 되돌아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지금 아버지를 내려다보는데도요. 저는 아버지보다 거의 30 cm 더 큽니다. 그는 여전히 큰 남자였지만 저는 그의 발걸음을 따라걸으려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아직도 감시당하는 것처럼 걷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의 걸음에 감탄했습니다. 그는 마치 축구협회 결승전에서 진 팀의 사람처럼 애도의 메달을 받으러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걸었습니다. 거기에는 패배 속의 우아함이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산업 기술자입니다. 제 인생의 목표는 항상 더 많은 물품을 최소한의 시간과 자원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토요타에서 일하는 동안 저는 자동차 만드는 법만 알았죠. 저희 공장을 탄소 중립화하기 위해 공장에 숲을 만들러온 아키라 미야와키 박사를 만나기 전까진 말이죠. 저는 아주 매료되어서 이 기술을 배울려고 그의 팀에 봉사자로 합류했어요. 곧, 저는 집 뒷마당에 숲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것이 3년후 모습입니다. 이러한 숲들은 재래식 재배법에 비교하면, 10배 더 빨리 자라고, 30배 더 밀집하며, 100배 더 다양한 종을 기를 수 있습니다. 2년동안 뒷마당에 숲을 가꾸면서, 여름에도 지하수가 마르지 않음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눈에 띄는 새의 종류는 두 배로 늘었고, 공기는 맑아졌으며, 뒷마당에서 곧 무럭무럭 자라는 제철과일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숲을 더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이런 결과에 감동받은 나머지 이런 숲을 차를 만들거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어떤 주된 사업을 할 때 쓰는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회사를 차려서 이러한 토종 자연숲을 만들기 위한 총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숲 가꾸기를 주된 사업이나 산업으로 만들려면 숲을 가꾸는 과정을 표준화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숲을 만드는 과정을 위해 품질과 효율로 유명한 토요타 생산체계를 조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TPS, 토요타 생산 체계의 핵심은 평준화에 있는데 그 체계는 다른 종류의 차들을 하나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합니다. 우리를 차를 나무로 대체해서 다양한 층을 가진 숲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숲들은 수직 공간을 100% 활용합니다. 숲은 아주 빽빽해서 숲속으로 들어갈 수도 없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차 6대가 주차하는 공간에 300 종의 나무가 있는 숲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용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지역의 생물량을 토질 개량제와 비료로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코코넛 껍질을 기계로 부숴 지푸라기와 섞고, 쌀겨 가루와 거름을 섞어, 땅속에 부어넣고 그 위에 숲을 만듭니다. 나무를 심은 뒤 풀이나 지푸라기로 흙을 덮으면 작물로 가야 할 물이 대기중으로 증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오늘날 우리는 아이폰 1대의 가격만큼 싼 값에 숲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집, 학교, 회사가 있는 공장에도 숲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스스로 추진하려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체계로 일하는데 우리가 사용한 방법을 공개해서 누구라도 그 방법을 쓰면 자신의 숲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물리적으로 그곳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쓴 방법을 써서 할 수 있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기가 사는 곳의 토종 식물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현지에 작은 하드웨어 감지기를 설치하면 우리는 원격으로 흙을 조사할 수 있고 그걸 이용해서 숲을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현지에 가지 않고도 이 숲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잠재력이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공유해서 실제로 토종 숲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이 집에 돌아가서 불모지를 보면 그 땅이 숲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에는 수없이 많은 은하들이 존재하죠. 그러나 저희 팀이 발견한 아주 희귀한 이 은하는 이전에 관측된 것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너무 특이해서 우주에 대한 우리들의 이론과 가설에 큰 의문을 던져 줍니다. 대부분의 은하는 나선형이죠. 은하수처럼요. 일반적인 은하의 형성과 진화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들이 존재하지만 희귀 은하에 대해선 별로 아는 게 없습니다. 특히, 호그 천체는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하죠.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중심부와 그것을 감싸는 외부 고리를 이어주는 무언가가 보이지 않거든요. 호그형 은하는 가장 희귀한 종류 중 하나입니다. 천 개 당 하나꼴도 안 되거든요. 어떻게 별들이 이토록 질서 정연하게 외부 고리를 따라 떠다니는지는 정말 불가사의죠. 흥미롭지 않나요? 기다려 보세요. 더 신기한 것들이 있어요. 저희 팀이 발견한 이 은하는 훨씬 더 희귀하고 훨씬 더 복잡하거든요. 알다시피, 우린 가끔 무언가를 찾을 때 아무리 찾고 찾아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고 또 어떨 땐 굳이 찾지 않아도 우연히 눈에 띄기도 하잖아요. 이 은하 시스템의 중심부와 외부 고리를 보면 호그 천체와 아주 유사합니다. 모두 아주 흥분했고 또 다른 호그 천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제가 조사한 결과 이는 전혀 다른 종류의 은하였고 최근에는 "부르친 은하"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웃음) (환호) (박수) 가까운 시일 내로 이곳에 가보긴 힘들 거예요. 3억 5천 9백만 광년 정도 지구에서 떨어져 있으니까요. 너무 멀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가까이 있는 은하들 중 하나입니다. 제 연구는 몇몇 다른 종류의 빛을 이용해 진행했어요. 자외선, 광학, 근적외선 등이죠. 상처나 주름 같은 몸에 있는 작은 흔적들이 우리의 삶을 말해주는 것처럼 그와 유사하게, 몇몇 다른 종류의 빛으로 은하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 기원과 진화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런 흔적들을 어떻게 살펴보냐고요? 은하의 밝은 중심부를 본을 떠서 전체 이미지에서 걷어내면 숨겨져 있던 형상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밝은 빛에 가려 희미한 것들은 잘 보이지 않거든요. 강한 빛에 눈이 부실 때 선글라스를 끼는 것과 같죠. 결과는 아주 놀라웠어요. 이 은하에는 외부 고리뿐 아니라 퍼져 있는 내부 고리도 하나 더 있었던 거죠. 호그형 은하에 존재하는 외부 고리의 기원을 밝혀내는데도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젠 이 신비로운 두 번째 고리까지 밝혀내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이처럼 별난 은하에 있는 내부 고리의 존재를 말이죠. 이와 같이, 부르친 은하의 발견은 은하의 진화에 관한 우리들의 지식이 부족하단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렇게 희귀한 은하의 형성에 대한 계속된 연구는 우주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던져 줄 것으로 생각해요. 이러한 새로운 발견은, 우리가 더 지식을 쌓아야 하고 우주 아주 깊은 곳까지 계속해서 관찰하며 미지의 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의사로서 10년 이상동안, 퇴역 군인들과 근로계층 사람들을 위해 일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심지어 열악하다고 할 조건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계속 돌보아 드렸습니다. 저는 그 일을 하면서, 헬스케어를 바라보는 시각이 기본적인 부분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헬스케어는 간당히 말해 사람들이 병원에 오게 되는 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증상이 시작되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건강 문제는 의사의 사무실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우리가 일하는 곳, 우리가 먹고, 자고, 배우고, 노는 곳 우리가 삶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에서 건강 문제가 시작됩니다. 헬스케어 문제를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 즉, 건강 문제가 시작되는 곳에서 건강을개선하자는 접근법은 어떨까요? 베로니카의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베로니카는 제가 LA 사우스 센트럴의 한 병원에서 26명의 환자를 치료할 때 17번째 환자였습니다. 베로니카는 만성 두통으로 병원을 찾아왔어요. 이 두통이 수년간 지속되었고, 베로니카의 경우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사실, 병원 방문 3주전에 그녀는 처음으로 LA의 응급실에 갔었어요. 응급실 의사들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베로니카씨, 몇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정상입니다. 진통제 처방을 해드릴게요. 동네 병원에 다니시구요, 통증이 계속 되거나 악화되면 그 때 다시 오세요." 베로니카씨는 이 말대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갔죠. 이것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더 있었어요. 베로니카씨가 우리를 만나기 전 3주동안, 응급실에 세 번 다녀왔습니다. 베로니카씨는 계속해서 대형 병원과 치료실들을 다녔고, 과거에 그렇게 했던 것처럼 통증을 줄이려고 계속 노력했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죠. 베로니카씨가 우리 병원에 왔고, 헬스케어 전문가들들을 계속 만났음에도, 베로니카씨는 여전히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우리 병원에 왔을 때, 우리는 다른 방법을 써 보았어요. 보조원을 고용하는 형태였는데, 고등학교 학력 수준의 교육만 받았지만, 공동체를 알고 있는 보조원이었어요. 우리 보조원은 반복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가장 큰 불만이 뭔가요?" "두통이요" "바이탈 신호를 좀 보구요, 혈압과 심박수를 재 볼게요" 우리는 남부 LA에 있는 많은 환자들과 베로니카에게 매우 중요한 것들을 물어보아야 합니다. "베로니카씨, 어디에 사시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특별히, 주거환경은 어떠세요? 곰팡이가 있나요? 물 새는 곳은요? 집에 바퀴벌레는 없으세요?" 베로니카씨는 이 중 세가지에 대해 그렇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바퀴벌레, 물 새는 곳, 곰팡이. 저는 그녀의 차트를 손에 들고 살펴보고나서, 문 손잡이를 돌리고, 방에 들어갔어요. 여러분은 이해하셔야 해요. 제가 감사하게도 진찰할 수 있었던 수많은 환자들처럼, 베로니카씨는 고귀한 사람이고, 대단한 존재입니다. 살아있다는 것 이상의 고결한 분이죠. 하지만, 제 진단 테이블에 고통스럽게 앉아 몸을 꼬고 계셨습니다. 분명히 지끈거리고 있을 머리를 손에 기대 놓고 계셨어요. 베로니카씨가 머리를 들었을 때, 저는 얼굴을 보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콧대에 있는 무언가를 알아차렸습니다. 주름이 잡혀 있었어요. 의학적으로, 이것은 알레르기 반응주름이라고 불리는데요, 보통은 만성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에게서 발견됩니다. 이것은 만성적으로 코를 위아래로 문지르면서 생깁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죠. 그렇지만, 성인이 된 베로니카씨도 똑같은 전설적인 알레르기 반응 징후가 있었어요. 몇 분 후에 베로니카씨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녀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베로니카씨, 질병 원인을 알 것 같아요. 만성 알레르기를 갖고 계시네요. 아마 편두통과 비염도 있으실거에요. 이것들은 주거환경과 관계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안심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진단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베로니카씨, 치료법을 이야기 할게요. 당신 증상에 맞는 약을 주문할겁니다. 하지만, 동의하신다면 전문가에게 당신 증상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지금 LA 사우스 센트럴에서는 전문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베로니카씨는 "정말요? "라는 표정을 짓더군요. "베로니카씨, 사실 제가 이야기하는 전문가는 제가 공동체 건강 관리원이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괜찮으시다면, 베로니카씨 댁에 가서 물새는 곳이나 곰팡이들 상태를 보고 그것들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분이세요. 두통 증상을 만들어 내는 환경들이니까요. 필요하다면, 그 전문가는 또다른 전문가를 불러드릴 수도 있을거에요. 저희는 공익 변호사라고 부르는데요, 집주인이 해야할 보수의 의무를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베로니카씨는 몇 달후에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모든 치료 계획에 동의하셨어요. 증상의 90퍼센트 정도가 호전되었다고 저희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녀는 직장과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LA의 응급실을 오가는데 시간을 덜 쓰게 되었습니다. 베로니카씨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천식이 있었던 그녀의 한 아들은 예전처럼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좋아졌고, 동시는 아니지만, 베로니카씨의 집도 좋아졌어요. 우리가 시도했던 다른 방식은 사람들을 더 잘 돌볼 수 있었고, 응급실 갈 사람들을 줄였으니 더 좋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방식은 간단하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베로니카씨, 어디 사시나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반복해서 질문하는 시스템을 설정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베로니카씨나 그녀와 같은 수백의 사람들에게 그녀에게 중요한 그녀의 공동체의 상태와, 건강에 대해서 그리고 때로는 LA 남부 지역같은 데서 발생하는 불행한 질병에 대해서 질문을 허용했죠. 그 지역들에서 지내는 사람들의 평균 이하의 주거 환경과 질 나쁜 음식 상태들을 우리같은 병원들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교통 문제나, 비만 문제, 공원 문제나, 총기의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상류접근법이라고 부르는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 용어가 익숙하실거에요. 공공의료보험 이야기를 할 때 매우 잘 사용되는 우화에서 온 용어입니다. 세 친구의 우화를 들려드릴게요. 여러분이 이 세 친구 중 하나라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강에 도착했습니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그건 아이가 우는 소리로 무너집니다. 실제로 물에 빠진 아이가 몇 있습니다. 여러분은 남들이 할 것이라 생각되는 그 일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친구들과 물에 뛰어들겠죠. 첫번째 친구는 이렇게 말할겁니다. "나는 익사하기 직전의 아이를 구할거야, 폭포로 떨어질 것 같아." 두번째 친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작은 보트를 만들거야. 폭포끝까지 갈 사람 숫자를 줄이도록 노력할거야. 이 보트를 만들고, 나무조각들을 엮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안전으로 인도하도록 하자구. 시간이 지나면, 성공은 하겠지만, 처음 원했던만큼은 아닐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끄러지고 나서 고개를 들어보고, 세번째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녀가 보입니다. 그녀는 물속에 있지만,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멀어져 갈 때, 상류에서 아이들을 구하던 친구들이 그녀에게 외칠겁니다. "어디가는 거야? 구할 아이들은 여기에 있다구." 그녀가 말합니다, "아이들을 물에 빠뜨리는 사람이나 물건을 찾으러 갈거야." 헬스케어에서 우리는 첫번째 친구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있어요, 트라우마 외과의사와 집중치료실 간호사도 있고, 응급실 담당 의사도 있습니다. 우리는 긴급 구조대를 갖고 있어요. 여러분이 위급상황일 때 필요한 사람들은 이미 있습니다. 우리는 두번째 친구도 가지고 있어요. 아까 배만드는 친구 있잖아요. 기초병원이 있습니다. 그 병원 의사들은 여러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계속 관리할 수 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관리도 해 줄 것입니다. 정기 검진과 예방 접종 관리도 해 주겠지요. 분명히 여러분을 안전하게 이끌어 줄 보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우리는 세번째 친구를 잊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상류조사원이 부족합니다. 상류조사원들은 건강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곳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며 즐기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인식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데, 활용가능한 자원들을 이용해 클리닉과 병원에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정말 이런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병원 바깥에 있는 자원들을 그것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연결시켜 주는 일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겠군요. 많은 의학업계 종사자들이 묻는 질문입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교통과 주거까지 신경써야 됩니까? 처방과 진료를 하고 급한 일에 집중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분명히, 물가에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것은 충분히 중요한 일입니다. 누가 여유가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가 과학을 믿어야만 한다면, 원인을 찾아내는 상류 접근법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과학자들은 잘 알고 있어요. 우리가 속해 있는 생활과 직장 환경이 우리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유전적 요인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그리고 생활 환경 구조라고 할 수 있는 생활과 노동 환경들이 직물처럼 짜여진 사회적 조직속에서 우리의 행동에 끼치는 영향은, 의사와 병원들에 의해 통제되는 처방과 치료보다 모두 합쳐 다섯 배 이상 영향을 끼칩니다. 생활과 노동 환경 개선으로 모두 60%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이 어떻게 느껴질지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술 관련 신규 창업 회사가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에게 와서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대단한 상품이 있는데요, 심장병 사망 가능성을 낮춰줄 수 있답니다." 만약 그 상품이 약이나 기구였다면 여러분은 그 상품에 투자하겠지요. 하지만, 그 상품이 공원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영국의 한 대단한 연구가 있었는데요, 영국에 거주하던 4천만명 이상의 기록들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몇가지 변인들을 살펴보고 많은 요소를 통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심장병을 통제해보려고 했을 때, 녹색의 공간에 노출되는 것이 대단한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나무나 공원과 같은 녹지에 여러분이 더 가까이 가면 갈 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거에요. 이것은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그 연구는 공공의료 분야의 제 친구들의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유전자코드보다 우편번호 코드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우리는 또한 실제 우편번호 코드가 유전자 코드를 고쳐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생 유전학에서는 복잡하지만, DNA가 실제로 변형된다고 생각하며 분자 체계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장소에 어떻게 노출되는가에 따라 우리의 유전자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이제, 상류의 출처를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명확해졌습니다. 그것들이 우리 건강에 중요하기 때문에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그것에 대한 어떤 대처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베로니카씨는 제게 아주 오랫만에 어쩌면 가장 곤란했던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그 치료후 방문에서, "이전에는, 왜 어떤 의사도 전에는 제 집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응급실에 갔을 때, CT 촬영을 두 번 했었어요. 등 아랫 부분에 바늘도 꽂아서 척수액을 모으기도 했구요. 혈액 검사도 거의 열두번 했습니다. 병원을 오가며 헬스케어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아무도 제 집에 대해 묻지 않았어요." 솔직하게, 헬스케어에서는 직접적으로 환자를 아프게 만드는 요인을 이야기하지 않고 증상만 치료합니다. 그렇게 하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세가지 큰 이유를 꼽는다면, 우선, 우리는 그 비용을 내지 않습니다. 헬스케어는 지불해야 할 큰 덩어리만 생각하지 그 가치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의사와 병원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량만 지불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환자들을 건강하게 만드는지는 평가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현상으로 이끄는데, 제가 보통 "묻지도, 말하지도 마"라고 부르는 접근방법입니다. 헬스케어의 상류접근법을 이런식으로 대처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어디에서 거주하고 일하는지 묻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문제를 발견하게 되면 무슨 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거든요. 의사들이 이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1000명이 넘는 의사들을 설문조사 했을 때, 그들 중 80퍼센트가 그들의 의학적 문제나 건강의 문제만큼 질병의 발병 환경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근본 원인의 중요성을 이렇게 잘 알고 있지만, 5명중 단 한 명정도의 의사만이 건강문제가 시작되는 환경을 개선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어요. 환자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의료 체계에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사이에는 이러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것 매우 큰 문제입니다. 이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게 되겠지요. 즉,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요? 그서 저를 세번째 요점으로 이끄는데, 그건, 베로니카씨의 호소력있는 질문에 대한 세번째 대답이죠. 우리가 이런 문제를 갖게 된 이유중에는 헬스케어분야에 충분한 상류조사원이 없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 세번째 친구가 충분하지 않아요. 물속에 빠진 아이들이 왜 나오지 못하는가를 발견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제 많은 상류조사원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행운이 있었어요. 이 LA나 다른 지역에서나, 전 세계의 상류조사원들을 만났습니다. 상류조사원들이 의사들일 때도 있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간호사, 시술사, 관리사, 사회복지사 그러한 사람들도 될 수 있어요. 상류 조사원들이 어떠한 호칭이나 학위를 갖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가 같은 능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도움을 변형하고, 치료 형태를 변형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변형은 상당히 단순한 과정입니다. 하나, 둘, 그리고 세가지가 되는데요. 먼저, 환자들을 앉히고 이야기를 시킵니다. 환자들에게 있는 의학적인 문제들을 찾아 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천식으로 수시로 병원을 자주 오가는 아이들을 도우려고 한다고 생각합시다. 의사들은 문제를 확인한 후에 두번째 단계로 넘어갑니다. "주 원인이 무엇인지 봅시다"라고, 그들은 말 합니다. 헬스케어에서 주원인 분석이 되면, 보통 유전자를 살펴보자고 말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보겠다고 하구요.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식사를 더 건강하게 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주원인 분석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세계관에 갇혀있으면, 이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상류 조사원들이 주장하는 주원인 분석은 여러분의 삶의 생활과 직장 환경을 보자는 것입니다. 아마 천식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가정 환경을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고, 천식을 유발하는 공해 환경의 고속도로 근처에 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것을 위해 우리 자원들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번째 요소는 상류 조사원들이 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들은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합니다. 병원 내부 자원도 활용하고, 공공 의료 분야 사람들과 기꺼이 참여할 의사가 있는 변호사들도 활용활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해결방안들을 만들어 봅시다. 실제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 질병의 주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자원들을 연결시켜 주도록 합시다. 분명히, 놀라운 일들을 하고 있는 상류 조사원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숫자가 충분히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헬스케어 시스템에는 20-30명의 의료인 중 한 명의 상류 조사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에 적용시켜 보면, 그 뜻은 2020년에는 약 2만 5천명의 상류 조사원이 필요하다는 뜻이지만, 현재는 천여명의 상류 조사원들만 존재할 뿐이지요. 그것이 제 동료들과 제가 몇 년전에, "있잖아, 우리가 필요한 건 상류조사원들을 훈련시켜야 하겠어." 라고 말했던 이유이지요. 그래서 저희는 헬스 비긴즈라는 조직을 시작했습니다. 헬스 비긴즈는 간단히 그렇게 합니다. 상류 조사원들을 훈련시킵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의료인들 사이의 "묻지마, 말하지도 마"라는 측량법을 바꾸어,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을 확실시하는 데 있습니다. 저희는 확실히 의료인들과 그들이 종사하고 있는 시스템이 자신감과 능력을 가져 우리 삶의 생활과 직장 환경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노력하려 하는거죠. 저희는 그러한 자신감이 거의 세배정도 증가한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상류 조사원들을 함께 모아 일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가장 호소력있는 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호소력있는 것은, 매일, 매주, 제가 베로니카씨의 사례와 같은 이야기들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베로니카씨의 이야기들과 유사한 이야기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헬스케어 시스템에 와서 그 시스템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의 일면을 살짝 보고, 병원을 자주 오가게 하는 것만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건강을 증진시켜 주고,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인지 들어주고, 여러분 인생의 배경에 대해 다루고,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중산층이거나에 상관없이말이죠. 이런 이야기들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헬스케어 시스템에 이렇게 가까이 접근했다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의 삶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매너라서가 아니라 솔직히 더 좋은 치료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헬스케어 시스템과 납세자들은 공공 건강 관리국 부서를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어 말하길, "자, 데이터 자료를 함께 살펴 봅시다. 환자의 생활에 관한 우리의 데이터에서 어떠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는지, 상류의 원인을 우리가 찾을 수 있는지, 우리가 그것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원들을 잘 정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의대와 간호대학들, 어떠한 종류의 의료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도 다음 세대의 상류 조사원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분명히 이러한 학교들이 상류 조사법의 중추적 역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공동체 건강 관리원입니다. 헬스케어 시스템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진정 그 효과를 바란다면, 질병관리에서 건강관리로 전환하기 원한다면 말이죠. 마지막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자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 치료사들에게 가서 질문하는 것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 직장이나 생활환경에서 제가 꼭 알아야만 할 일이 있을까요? 제가 알지 못하는 건강 장애물은 없나요? 혹시,제가 직면하고 있는 장애물이 있다면, 만약 제가 당신에게 와서 제 아파트나 직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거나 의사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교통수단이 없고, 공원이 너무 멀어서 공원 가서 조깅하라는 의사의 충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거나, 이러한 문제들이 있다면, 그러면, 선생님 기꺼이 제 말을 들어주시겠어요? 제 건강 문제가 시작되는 곳에서 개선을 위해 함께 시작하시겠어요?" 만약 우리가 모두 이 일을 할 수 있다면, 의사들과 헬스케어 시스템과 납세자와 우리 모두가 함께 하다면, 우리는 건강이 어떠한 것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건강은 개인적 책임이나 증상이 아닙니다. 건강은 공공재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개인적 투자에서 시작합니다. 어디에서 살고, 어디에서 일하고, 먹고, 자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그 생활환경이 가혹하지 않더라도 어렵고, 열악한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이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상류의 자원 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리는 일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협력해서 헬스케어의 관심이 상류로 옮겨지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이 시작하는 곳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전세계 과학자들이 협력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간 사고의 신경 초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 연구의 핵심적인 발상은 사람의 사고와 뇌가 하나의 다목적 프로세서가 아니라 아주 특화된 부분들의 집합체이며 각 부분은 서로 다른 특정 기능이 있지만 그게 다 합쳐져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서 다음 시나리오를 상상해보죠. 여러분이 여러분 아이의 놀이방에 들어섰습니다. 평소처럼 여러 아이가 부모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얼굴이 이상하게 비슷해보입니다. 누가 여러분의 아이인지 구별을 할 수 없습니다. 정신이 이상해진 걸까요? 여러분은 머릿속으로 재빨리 확인해봅니다. 아니, 정신은 또렷한 것 같고 시야도 완벽하게 선명합니다. 모든 게 정상처럼 보여요. 아이들 얼굴만 빼고는요. 여러분은 얼굴을 볼 수는 있지만 구별할 수 없습니다. 어느 얼굴도 익숙해 보이지 않고 주황색 머리 리본을 발견하고서야 여러분의 딸을 찾습니다.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을 갑자기 잃어버리는 이 현상은 실제로 일어납니다. 얼굴인식 불능증이라고 하는데 뇌의 특정한 부분이 손상된 결과입니다. 이 증상의 놀라운 점은 얼굴 인식 장애 외에는 모든 인지 기능이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얼굴인식 불능증은 뇌 손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놀랍도록 특정적인 정신 결핍 증세 중의 하나입니다. 오랜 기간 이런 증상들은 우리의 뇌 기능이 뚜렷히 구분된 요소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했고 그 구성 요소들을 찾으려는 노력은 뇌 영상 기술의 발명, 특히 MRI와 함께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MRI는 신체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보여줍니다. 잠시 후에 여러분께도 익숙할 한 물체의 MRI 단면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연속적으로 보여드릴텐데 무엇인지 맞춰보세요. 여기 있습니다. 쉽지 않죠. 아티초크입니다. 좋아요. 다른 것을 보죠. 밑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한덩이에요. 아름답지 않나요? 좋아요. 자, 또 다른 게 있어요. 당연히 뇌입니다. 사실은 제 뇌입니다. 제 뇌를 저렇게 한 단면씩 보는거죠. 오른쪽으로 제 코가 있고 지금은 이쪽으로, 바로 여기입니다. 멋진 사진이네요. 제가 말하기는 그렇지만. 하지만 MRI 는 구조만 보여줍니다. 정말 멋진 발전은 과학자들이 뇌의 구조뿐 아니라 뇌신경 세포의 활동을 촬영하는 기능 영상을 개발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원리를 설명하죠. 뇌는 근육과 같습니다. 뇌가 활동할 때 그 활동을 지원하는 혈류가 증가합니다. 다행히 뇌의 혈류 조절은 국지적이기 때문에 신경 세포 한 다발이, 예를 들면 여기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신호를 발사 하면 그곳에만 혈류가 증가합니다. 기능성 MRI는 그 혈류 증가량을 감지해서 신경 활동이 증가하는 곳에서 더 높은 MRI 반응을 나타냅니다. 그럼 기능성 MRI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고, 그런 실험에서 무엇을 알 수 있고 알 수 없는지 제 첫 연구 중 하나를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는 얼굴 인식 기능이 뇌의 특정 부분에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원했습니다. 제가 아까 설명했던 얼굴인식 불능증이란 현상을 통해 그럴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었지만 정상적인 뇌에서 이전까지 확인된 적이 없었기에 우리가 찾아나섰죠. 제가 첫번째 실험대상이었어요. 스캐너 속으로 들어가 누워서 될 수 있는대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이런 얼굴들과 이런 사물들의 사진을 바라봤습니다. 이렇게 얼굴과 사물들을 몇 시간동안 봤죠. MRI 스캐너 안에서 보낸 총 시간수로 세계 기록에 가까운 기록을 가진 사람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MRI연구에서 정말 중요한 능력은 방광 조절입니다. (웃음) 스캐너에서 나온 저는 간단한 데이터 분석으로 제가 사물을 볼 때보다 얼굴을 봤을 때 더 높은 반응을 일으키는 뇌 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본 거에요. 요즘 기준에서는 정말 구식 영상이지만 그때는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이 영상에서 나타나는 바로 여기, 작은 덩어리요. 올리브 한 알의 크기인데 제 뇌의 아랫쪽에 있고 여기서 안으로 2.5 cm 들어간 곳입니다. 제 뇌의 바로 저 부분이 제가 물체를 볼 때보다 얼굴을 봤을 때 더 높은 MRI 반응, 즉, 더 높은 신경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멋진 결과였지만 우연일 수도 있지 않나요? 가장 쉬운 확인 방법은 그냥 실험을 다시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스캐너 안에 들어가서 더 많은 얼굴과 더 많은 사물을 봤고 비슷한 부분이 영상에 나타났습니다. 그 뒤에 실험을 또 하고 다시 하고 다시, 또 다시 하고 그러고 나서야 결과가 진짜임을 믿기로 했죠.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제 뇌만 이상한 것이고 다른 사람은 이런 게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을 스캔했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뇌의 비슷한 부분에 얼굴을 인식하는 작은 영역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다음 질문은 이 부분은 정확히 무엇을 하는걸까? 정말로 얼굴 인식에 특화된 곳인가? 어쩌면 얼굴뿐 아니라 아무 신체 부위나 어쩌면 사람이나 살아있는 것, 동그란 것에 반응하는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이 얼굴 인식에 특화되었음을 확신할 유일한 방법은 그런 모든 가정을 배제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후 몇 년 동안 실험자들이 여러 사진을 보는 동안 뇌를 촬영했습니다. 뇌의 그 부분은 어떤 종류든 얼굴의 영상에 강하게 반응했고 이런 사진들처럼 얼굴이 아닌 것을 볼 때는 훨씬 덜 반응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 부분이 얼굴 인식에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을까요? 아니오. 그렇지 못했습니다. 뇌 영상은 어떤 영역이 특정 용도에 필요하다는 것은 결코 알려주지 못합니다. 뇌 영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할 때 어떤 영역들이 깜빡이는지 보는 거죠. 뇌의 한 부분이 정신 기능에 필요한지를 알려면 그 부분을 방해해 봐야 하는데 보통 그런 기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주 최근 놀라운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 동료 몇 명이 간질을 앓는 이 남자분을 실험했을 때였습니다. 여기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분입니다. 그의 뇌 표면에 전극을 연결해 발작의 원인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우연하게도 전극 2개가 얼굴 인식 영역 바로 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동의하에 의사들은 그에게 그 뇌 부분에 전기 자극이 가해졌을 때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자, 환자는 그 전극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얼굴 인식 영역을 들어본 적도 없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시죠. 비교 조건으로 시작할 텐데 전류가 흐르지 않을 때는 "가짜"라고 거의 보이지 않게 왼쪽 아래에 빨간색으로 나타날거에요. 신경학자가 환자에게 먼저 말하는 것을 들을 겁니다. 보시죠. (영상) 신경학자: 제 얼굴을 보고 이렇게 할 때 어떤지 말해주세요. 좋습니까? 환자: 좋아요. 신경학자: 하나, 둘, 셋. 환자: 아무일도 없어요. 신경학자: 아무일도요? 좋아요.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제 얼굴을 보세요. 하나, 둘, 셋. 선생님 얼굴이 변했어요. 코가 축 처져서 왼쪽으로 갔어요. 제가 이전에 본 사람하고 비슷했는데 다른 사람이었어요. 마약 환각 같았어요. (웃음) 낸시 캔위셔: 그래서 이 실험은 (박수) 이 실험을 통해 드디어 우리는 뇌의 이 영역이 얼굴에 선별적으로 반응할 뿐 아니라 얼굴 인식의 근원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얼굴 인식 영역을 예로 뇌의 어느 부위가 어떤 인지 능력에 선별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럼 저와 다른 학자들이 찾아낸 뇌의 다른 전문 영역들에 대해 좀 더 빠르게 설명하겠습니다. 이 강연을 위해 저는 지난 달 스캐너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제 뇌 속 영역들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제 뇌의 우측반구입니다. 이렇게 제 머리를 이쪽에서 보고 계십니다. 두개골을 벗겨내고 뇌 표면을 이렇게 본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보다시피 뇌 표면은 모두 접혀 있습니다. 안되겠죠. 뭔가 숨어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전체를 보고 싶으니까 뇌를 부풀려서 전체를 보죠. 다음은 이런 이미지에 반응하는 얼굴 영역에 대해 찾아봅시다. 뇌를 돌려서, 아래쪽 내부 표면을 볼까요. 바로 저기가 제 얼굴 영역입니다. 거기 오른쪽에 보라색으로 보이는 다른 영역은 색깔 정보를 처리할 때 반응하고 그 근처의 다른 영역은 장소를 인식하는데 관여합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제 주위의 공간 배치를 보면 저기 초록색으로 보이는 영역이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장소 영역은 뇌 표면에 하나 더 있고 거기에 얼굴 영역도 두개 더 있습니다. 또한 이 근처의 영역은 이런 움직이는 점 같은 시각적 운동을 인식하는데 선별적으로 관여하고 아래쪽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그 근처의 영역은 몸이나 몸 부위의 이미지를 볼 때 반응합니다. 저기 뇌 아래쪽에 보시는 밝은 초록색 부분입니다. 여태까지 제가 보여드린 영역들은 모두 시지각의 특정 측면에 관여합니다. 듣기와 같은 다른 감각에 특화된 뇌 영역도 있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뇌를 약간만 돌려보면 여기 짙은 청색으로 표시된 영역을 저희 팀이 몇달전에 발표했는데 이 영역은 음정있는 소리를 들을 때 이것들처럼 강하게 반응합니다. (사이렌) (첼로 음악) (초인종) 반대로 이 영역은 아주 익숙한 소리라도 선명한 음정이 없으면 강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박수 소리) (드럼 소리)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이 음정 영역 옆에는 말소리에 선별적으로 반응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이제 제 뇌 좌측 반구의 같은 부분을 보면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합니다. 이 영역들은 대부분 크기만 다르게 좌우반구 둘다에 존재합니다. 제가 여태까지 보여드린 내용은 모두 감각의 관한 것이었습니다. 시각과 청각이요. 아주 고차원의 복잡한 정신 과정에 특화된 뇌의 영역도 있을까요? 예, 있습니다. 여기 분홍색은 언어 영역입니다. 오랫동안 뇌의 대부분이 언어 처리와 관련있다고 알려졌는데 아주 최근에야 이 분홍색 영역들의 매우 특정한 반응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영역들은 문장을 이해할 때는 반응하지만 다른 복잡한 사고를 할 때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암산이나, 정보를 기억하거나 음악에서 복잡한 구조를 감상할 때죠. 발견된 것 중 가장 놀라운 영역은 청록색으로 보이는 이곳입니다. 이 영역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할지 생각할 때 반응합니다. 터무니없는 것같지만 우리 인간들이 늘상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집에 늦게 들어갈 때 가족에게 전화하지 않으면 걱정할거라고 생각할 때, 그리고 저도 지금 그 영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쯤 여러분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저 회색 부분들에 대해 궁금해 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체 무슨 영역일까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제 실험실에서 일련의 실험을 통해 다른 특정 정신 기능에 특화되었을 수도 있는 뇌 부분들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주요 정신 기능이 뇌의 어느 특정 부분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생존에 필수적인 정신 기능들 조차도요. 사실 몇년전 제 실험실에 있던 한 과학자는 자신이 음식을 감지하는 뇌 영역을 발견했다고 굳게 믿은 적이 있습니다. 그 영역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이미지를 봤을 때 강하게 반응했죠. 더 나아가, 피실험자 12명중 10명이 거의 같은 곳에서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한껏 고무되어서 실험실을 돌아다니며 이 커다란 발견으로 "오프라 쇼"에 나갈 거라고 얘기했어요. 하지만 후에 그는 결정적인 실험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음식 사진을 피실험자에게 보여주고 색깔과 모양은 아주 비슷하지만 음식이 아닌 사진을 보여준 뒤 비교를 했습니다. 그 영역은 두 가지 사진에 똑같이 반응했습니다. 음식 영역이 아니라 단순히 색깔과 모양을 좋아하는 영역이었어요. "오프라 쇼"는 못 나가겠죠. 하지만 그렇다면 이제 의문점은 특화된 뇌 영역이 없는 기능들은 다 어떻게 처리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그에 대한 답은 뇌에는 제가 설명한 아주 특화된 부분들 외에도 아주 다목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우리가 어떤 문제든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최근에 여기 흰색 영역이 무엇이든 어려운 정신 노동에 반응함을 발견했습니다. 피실험자 7명한테 같은 결과가 나왔죠. 제가 오늘 설명드린 각각의 뇌영역은 모든 건강한 피실험자한테서 거의 같은 곳에 나타납니다. 여러분 중 어떤 분이라도 스캐너에 넣으면 이 모든 영역들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제 뇌와 아주 비슷할 거에요. 영역들의 위치와 크기는 조금씩 다를테지만요. 제게 이 일이 중요한 이유는 이 뇌 영역들의 위치 자체보다 애초부터 우리의 사고와 뇌가 선별적, 특정적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단순한 사실입니다. 안 그럴 수도 있었어요. 뇌 전체가 하나의 다용도 프로세서로서 스위스 군인칼보다는 일반적인 부엌칼과 같을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뇌 영상이 보여준 것은 사람 두뇌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모습입니다. 우리는 머릿속에 다목적 기계를 갖고 있고 그외에도 아주 특화된 일련의 구성요소들을 갖고 있어요. 이 분야는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인간 정신의 신경 초상화를 그리는 첫 붓질을 했을 뿐이죠.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은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들 각각의 영역은 정확히 무엇을 할까? 왜 세 곳의 얼굴영역과 세 곳의 장소 영역이 있고 이 부분들 사이의 일 분담은 어떠할까? 둘째, 이 모든 기능들이 뇌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확산 영상을 사용하면 뇌 내의 여러 부분을 연결하는 신경 섬유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방법으로 각각의 뇌 신경 세포의 연결망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언젠가 인간 뇌 전체의 연결 회로도를 볼 수 있을지도요. 셋째, 이런 체계적인 구조가 어떻게 형성될까? 유아기의 성장 과정과 종의 진화 과정 둘 다에서요. 그런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현재 과학자들은 다른 종인 동물들의 뇌와 인간 유아의 뇌를 영상화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과학 연구에 들어가는 많은 비용을 알츠하이머나 자폐증 같은 뇌 장애 치료에 언젠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당화합니다. 그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목표이고 제 연구가 어떻게든 공헌할 수 있다면 기쁘겠지만 세상에서 고장난 것을 고치는 일만 값진 일은 아닙니다. 사람의 사고와 뇌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병을 하나도 못 고친다고 해도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본질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사람의 경험의 기저를 이루는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보다 더 흥분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과학 탐구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제 꿈은 세계에서 최초로 뉴욕시에 지하 공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왜 지하 공원을 만들려고 하고 왜 뉴욕시일까요? 여기 작은 장난꾸러기 3명은 왼쪽이 제 할머니인데 5살이었고 그 옆에 할머니의 언니와 오빠가 각각 11살, 9살 이었어요. 이 사진은 이탈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이민가기 직전에 찍은 것인데 약 1세기 전입니다. 그 당시 많은 이민자들처럼 그들은 뉴욕시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도착했죠. 그들은 엄청난 인종의 도가니에 마주쳤습니다. 그 세대에 대한 경이로운 점은 그들이 새로운 삶을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일구어 나갔을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도시를 세웠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 시대와 그 역사에 늘 흥미를 느꼈고 종종 할머니께 옛날의 뉴욕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말을 뿌리치고 고기 완자와 파스타를 더 먹으라고 하셔서 제가 듣고 싶었던 역사에 관해서는 거의 들은 게 없습니다. 제가 보는 뉴욕시는 건설이 많이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세상을 변화하고 싶었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다운 곳, 좀 더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케냐의 유니세프에서 일했어요. 하지만 제 고향의 정치보다 케냐의 지역 정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이상했어요. 뉴욕시에 와서 일자리를 얻었지만 정부 관료체제의 느린 대응에 금방 질려버렸습니다. 저는 구글에서도 일을 했는데 아주 빨리 쿨에이드를 마시고 거의 전적으로 기술이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제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 제 친구이자 지금은 동업자인 제임스 람지가 아주 엄청난 장소를 알려줬는데 이곳입니다. 예전의 트롤리 터미널인데 사람들이 브룩클린에서 맨해튼으로 가는 윌리엄스버그 다리를 지날 때 이용하는 창고입니다. 1908년과 1948년 사이에 운영했고 제 조부모님께서 그 지역에 살 때였죠. 그 장소는 1948년에 완전히 방치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발견해서 흥분한 우리는 당국에 요청해서 장소를 보여달라고 했고 결국 그곳을 둘러봤는데 이게 우리가 본 것입니다. 이 사진은 정말 옳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곳은 축구장만한 크기의 방치된 땅으로서 시에서 아주 번잡한 곳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마치 고고학 발굴을 하는 인디아나 존스가 된 것처럼 느낍니다. 건물의 세부는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정말 놀라워요. 이곳은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한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오늘날 그곳은 시에서 가장 번잡한 곳중의 하나로 남아있죠. 뉴욕시는 다른 큰 도시에 비교해서 거주자 한 명당 2/3의 녹지를 갖고 있어요. 이 지역은 1/10의 녹지를 가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곧바로 생각했죠. 이곳을 어떻게 하면 공공 장소로 쓸 수 있을까, 그리고 잠재적으로는 녹지로 이용할 수 있을까. 우리의 계획은 간단히 말해서 간단한 시스템을 이용해서 도로 위에 있는 햇빛을 모아 자연 일광을 지하로 끌어와서 도시의 보도 아래로 내보내는 것이죠. 그래서 아래로 내려온 빛으로 식물과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말이죠. 이런 방식으로 오늘날 이렇게 보이는 곳을 변화시켜 이렇게 만들 수 있어요. 2011년에 우리는 처음으로 이런 이미지를 발표했는데 재미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는 거죠. "하이라인 지하철처럼 보여요." 그래서 별명이 만들어졌고 낙찰이 된 것이 로우라인, 그래서 로우라인이 태어났습니다. 또한 확실한 것은 사람들이 정말로 기술이 어떻게 보여지고 느껴지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친 사람처럼 저는 직장을 관두고 이 포르젝트에 완전히 매달렸습니다. 여기 우리 팀이 창고에서 기술 시연을 했습니다. 이게 태양광 덮개의 아랫배인데 기술을 보여주려고 만들었어요. 가운데에 햇빛 수집원이 6개 있습니다. 여기 창고에서 모든 기술을 다 합친 전시품입니다. 머리 위로 햇빛 덮개가 있고 빛이 흘러들어오고 그 아래에 완전히 살아있는 녹색 공간이 있습니다. 단지 몇 주 안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전시품을 보러왔고 그 때부터 우리를 지지하는 지역 사람들과 전세계의 디자인 팬들이 늘어갔습니다. 이것은 이 장소 바로 위에 있는 지역을 보여주는데 다음 10년에 걸쳐 중요한 재개발이 끝난 뒤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줍니다. 그 지역이 아직도 얼마나 번잡한지 녹지가 얼마나 부족한지 보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 축구장만한 녹지가 이 곳 바로 아래에 생기고 더욱 중요하게는 급속도로 고급화되는 지역에 공동체가 이끄는 초점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초점을 두는 것은 뉴욕시와 함께 일하면서 통합된 방식으로 전체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사람들을 이 공간속으로 초대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상징적인 입구를 보실텐데 거리를 정말로 벗겨내어 도시의 역사층을 드러내어 따뜻한 지하 공간으로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한겨울에 밖이 정말 추울 때 여러분이 가고 싶은 마지막 장소는 실외 공간이나 실외 공원이겠죠. 로우라인은 정말 4계절 공간으로서 도시의 휴식공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로우라인이 정말 제 가족의 이야기를 완전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제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정말로 도시를 일으키고 확장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제 세대는 우리가 이미 가진 공간을 되찾고 공유하는 역사를 다시 찾으며 우리가 사는 공동체를 좀더 재미있고, 좀더 아름답고, 좀더 공정하게 만드는 법을 다시 상상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Yo napot, Pacak!" 이 자리에 계신 몇몇 분들은 잘 알고 계시듯 마자르어로 "요즘 어때, 친구들?" 이라는 뜻입니다. 이 독특한 인도유럽피안 어족 * 이 아닌 헝가리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 * 영어와 독일어의 기원이 되는 어족) 지구상의 생물학적 다양성만큼이나 지적 다양성이 위협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1세기 또는 2세기 전 이 언어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Yo napot, pacak!" 여기계신 몇 몇 분들은 이 말의 뜻을 알고 계실 것 이라고 말씀 드린이유는 헝가리인의 절대적인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가, 제가 아는 바로는, 저의 혈통에 헝가리인의 피가 단 한방울도 석여있지 않음에도, 제 인생의 중대한 시기에는 헝가리인 친구, 또는 헝가리인 스승 (멘토)이 언제나 제 곁에 있었기 때문 입니다. 저의 꿈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조차 그 배경이 제가 보았던 헝가리 영화의 풍경일때 조차 있으며, 특히 미끌로시 얀초* (Miklos Jancso) 의 초기 영화의 풍경이 자주 등장합니다. (*주요작-'적과백', '붉은 시편' 등) 이러한, 저와 헝가리인들과의 긴밀함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저의 고향이 남 캐롤라이나 주 (south carolina) 이며, 그 곳의 크기가 현재의 헝가리 만큼이나 작고, 한때 독립된 국가로서의* 미래를 상상했으며, (* 미국 건국초기 독립국가를 형성하기위해 USA 로부터 탈퇴를 선언한 Confederate States of America중 최초로 탈퇴를 선언함. ) 저의 고향은 침략군에의해 잿더미로 변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 길고 험란한 역사 중 헝가리의 여러 도심과 촌락에서 발생한 것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내가 십대였던 50년대에 나의 삼촌이 KKK (Ku Klux Klan)을 비난 했으며 그로인해 폭탄과 불붙은 십자가가 마당에 세워지는 테러등으로 목숨의 위험을 당할때,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안전한 메사추세스 주로 데려간 후 KKK와 맞서기 위해 혼자 남 캐롤라이나주로 돌아갔기 때문일지도 모르겠 습니다. 그것은 헝가리인들이 했을법한 행동임을 1956년*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믿어 의심치 않을 것 입니다. (* 스탈린의 공산정권에 반대한 헝가리 혁명이 일어난 해) 물론 때때로 헝가리인들은 그들 나름의 KKK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이와같은 헝가리인들의 내삶에 있어서의 존재는 설명되어지기 어려우나, 궁극적으로 저는 이것을 복합적인 도덕의식을 가진 사람을 존경하는 것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죄의식과 패배는 반항과 허세로 연결된 이는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과는 크게 다르나, 사실상 모든 전형적인 헝가리인들에게는 필연적인 것 입니다. 그래서, "Yo napot, pacak!" 15년간의 외로운 타지생활 후, 저는 1960년대 말에 저는 그 시대의 무모한 겸손을 가진 채 나의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남 캐롤라이나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구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데 더디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은 채 그 일터에서 25년 을 일한 후 남 캐롤라이나 주의 북부에 위치한 저의 작은 왕국인 감리교소속의 고등 교육기관인 워펄드대학(Wofford collge)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워펄드에 대해서 저는 아는 것이 아무것 도 없었으며, 감리교에 대해서는 더욱더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워펄드 대학에서의 첫 강에서 안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강의실의 청강생들 중 중년 유럽인 부인들의 무리속에서 90세의 헝가리인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인강의 처녀들의 친구정도의 역할을 하는거 처럼 보이는 그의 이름은 센들러 테슬러 였습니다. 그는 장난스러운 홀아비로, 그의 아내와 자식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손자들은 먼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다. 그의 모습은 마하트마 간디와 같았으나 로인클로즈 (인도인의 허리에 두르는 옷)을 입고 있지않았으며, (다리를 지탱해주는) 정형부츠를 신고 있었습니다. 그는 1903년에, 오래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었던, 오늘날의 유고슬라비아의 한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적 추방되었으며, 그 이유는 그가 유태인이기 때문이 아닌 (그의 부모들이 그다지 종교적이지 않았으므로) 그가 태어날때부터 내반족 (발이 안쪽으로 휘는 병) 이었으며, 그와같은 상태는 그당시 행동의 구속과 고통스러운 일련의 수술을 1세부터 11세 동안 받아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청년이 되자 부다 페스트에 있는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며, 겸손한며 또한 명석했던 그는 그곳에서, 상당한 성공을 맛보게 되며, 졸업 후, 그가 방직공업에 뛰어든 후, 그 성공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는 공을 하나 둘 세워나갔습니다. 그는 결혼 후 두 아들을 두었으며,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친구로 두었으며, 그들은 그가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언젠가 그가 임무가 완전히 수행되도록 남아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는 한 밤중에 그가 소유하고 있는 한 공장의 야간경비원으로 부터 호출을 받았습니다. 그 양품설비공장의 야간경비원은 양말을 훔치진 직원을 붙잡았으며 거긴 양말공장이었고, 그는 단순티 트럭을 화물적재장소 쪽으로 후진시켜 양말 산더미를 퍼 넣고 있었습니다. 테슬러씨는 공장으로 간 다음 도둑과 대면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저에게서 훔치려고 했나요? 만약 돈이 필요했다면 저에게 그냥 요청하시면 돼요." 이 상황을 지켜본 야간경비원은 몹시 분개하면서 말했습니다. "우린 경찰에 신고할 거죠? 그렇죠?" 하지만 테슬러씨는 "아니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그는 다시는 우리에게서 훔치지 않을 거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그가 도둑을 너무 믿었을 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나치 합병 그 이후에도 머물렀고, 심지어 부다페스트에서 체포와 국외추방이 일어난 후에서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의 목걸이에 달려있는 푸른색의 캡슐만을 조심스레 다루었습니다. 캡슐에는 그와 그의 가족의 얼굴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와 그의 가족들은 체포당했습니다. 그리고 다뉴브 강 위의 사형수 수감동에 보내졌습니다. 당시 나치들이 유대인을 학살하던 초기에는 만행들이 손수 행해졌습니다. - 사람들은 죽을 때 까지 맞앚고, 시체들은 강에 버려졌습니다. - 일단 한 번 거기에 들어간 사람들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에서 이러한 폭력을 감독하던 나치 사령관이 바로 그 도둑임을 믿지 못할 것입니다. 테슬러씨의 양말공장에서 양말을 훔치던 바로 그 도둑이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야만적인 폭력이었습니다. 이러한 폭력 속에서 테슬러 씨의 아들 중 하나인 엔드류가 올려다보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이제 캡슐을 먹을 시간인가요?" 결국 이 이야기에서 사라지는 나치 감독관은 몸을 아래로 굽히고 테슬러씨의 귀에 속삭였습니다. "아니요, 캡슐을 먹지 마세요. 누군가가 도와주러 오고 있어요." 그리고 폭력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움은 오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위스 대사관에서 보낸 차가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안전을 되찾았습니다. 그들은 유고슬라비아 국민들로 재 구별되었고 그들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전시 상황 중에서 화재와 폭탄을 피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전쟁이 끝날 무렵 그는 소련정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아마 테슬러씨는 스위스 은행 계좌에 여분의 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가족들을 먼저 영국으로, 그다음 롱 아일랜드로, 그런다음 미국 남부의 직물산업 중신지로 데리고 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직물산업 중심지는 South Carolina의 Spartanburg입니다. 바로 워펄드 대학이 위치한 곳이죠. 거기서 테슬러씨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했고, 다시 한 번 엄청난 성공을 성취했습니다. 특히 그가 다음의 생산 방식을 발명한 후 부터였죠. 그는 더블니트(겹으로 짠 천)으로 불리는 새로운 천을 생산하는 방식을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950년대 후반 "Brown 대 교육부" 소송의 여파 속에 ,남부 전역에서 KKK단이 다시 부활하고 있을당시, 테슬러 씨는 "나 이 이야기를 과거에도 들은 적이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최 측근 보조자에게 연락해 물었습니다. "자네가 생각하기에 이 지역에서 가장 인종차별이 악랄한 곳은 어디인가?"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슬러씨. 아마 Kings Mountain지역일 것입니다." "좋네, 그럼 Kings Mountain에 약간의 땅을 좀 사 주게, 그리고 우리가 주요 공장을 거기에 서울 것이라고 발표 좀 해주게." 보조자는 테슬러씨가 하라는 대로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Kings Mountain의 백인 시장이 테슬러씨를 방문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당시에 남부의 직물 산업은 인종차별로 악명 높았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백인 시장은 테슬러씨를 방문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테슬러씨, 저는 당신이 많은 백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테슬러씨는 그에게, "당신이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일꾼들을 데려오세요, 그들이 실력이 좋다면 저는 그들을 고용할 것입니다." 또한 흑인 사회의 지도자도 테슬러씨를 방문했는데, 그 지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테슬러씨, 저는 당신이 당신의 새 공장에 몇몇의 흑인 일꾼들도 고용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역시 같은 대답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일꾼들을 데려오세요. 그들이 실력이 좋다면 저는 그들을 고용할 것입니다." 실제로 흑인 지도자는 백인 시장보다 더 훌륭한 일꾼을 데려왔습니다만 이건 별 의미 없는 말이고요. 테슬러씨는 8명의 백인과 8명의 흑인, 총 16명을 고용했습니다. 그들은 가장 실력 있는 사람들이었고, 미래 현장감독들이었습니다. 테슬러씨는 그의 새 공정을 위한 육중한 기계를 Kings Mountain의 부근에 위치한 버려진 상가에 설비했습니다. 그리고 2달동안 이 16명의 일꾼들은 함께 살면서 일을 했고 새 공정방식도 터득을 했습니다. 테슬러씨는 시설 견학을 시킨 후 그들을 모두 모아 어떠한 질문이라도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헛기침소리와 웃는 소리, 그리고 발을 끄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는데, 백인 일꾼들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와 말했습니다. "질문, 있죠. 여기를 둘러보니까 잠잘 곳이 한 곳이고 먹는 곳도 한 곳이네요. 화장실도 하나구요, 음료대도 하나밖에 없어요. 이공장은 인종차별을 철폐할 건가요, 뭔가요?" 테슬러씨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 지역의 다른 직물공장 일꾼들에 비해 2배로 월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회사를 경영하는 방식입니다. 또 다른 질문 있나요?" "아니오, 없습니다." 2달 후, 주 공장이 열렸고 흑인과 백인들로 구성된 수백 명의 새로운 일꾼들이 최초로 공장 설비를 보려고 모였습니다. 그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있는 16명의 흑인들과 백인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공장을 견학 했고 질문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연적으로 똑같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뭐에요, 이 공장은 인종 차별을 없앨 요량입니까?" 16명의 지도자 중 한 명의 백인이 앞으로 나와 말했습니다, "당신은 월급을 2배로 많이 받습니다. 이 지역 이 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근무자들과 비교했을 때 말이죠, 그리고 이게 우리가 이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또 다른 질문 있나요?"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죠. 단번에 테슬러씨는 남부의 그 지역에 직물 산업을 통합시켰습니다. 이건 마하트마 간디의 업적 만큼이나 갑진 성과였습니다. 이 일은 성직자의 이상과 변호사의 기민함으로 경영되었습니다. 테슬러씨는 80대가 되었을 때 직물 산업에서 은퇴를 하였고, 워펄드 대학을 택해 매 학기마다 강좌들을 청강했습니다. 그는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면 어던 것이라도 접하는 경향을 가져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다정다감한 Opi(Magyar어로 할아버지라는 뜻입니다)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곳에 갔을 때, 대학의 도서관은 테슬러씨의 이름을 따서 작명되었습니다. 그리고 1993년에 제가 도착한 후에는 대학교직원들이 테슬러씨를 명예교수로 임명하여 대학 자체에 영광을 주고자 했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 테슬러씨가 이미 카탈로그에 나온 모든 과목들을 다 수강했던 게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만, 주된 이유는 그가 우리 모두보다도 훨씬 더 현명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이 대학을 감싸는 정신은 남 캐롤라이나주 북부의 이 조그마한 감리교 대학은 유럽 중부에서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와 같은 것이었고, 이는 저의 기운을 엄청나게 북돋아주었습니다. 진정으로 그는 현명했습니다만 그는 또한 엄청난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여러 분야가 관계 있는 수업에서, 저는 잉마르 베리안 감독의 "제 7의 봉인" 앞부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중세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가 십자군 전쟁에서 실패한 후 돌아와 스웨덴의 바위투성이 해안가에 도착했을 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이었습니다. 테슬러씨는 어두컴컴한 교실에서 학우들과 같이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블로크의 외투를 열어 그를 안을 때 ,그건 정말 지독한 포옹이었는데요, 저는 테슬러씨의 전율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이쿠야, 저건 정말 안 좋아 보이는데?" 하지만 그의 가장 큰 열정은 음악, 특히 오페라였습니다. 제가 그의 집에 처음 방문했을 때 그는 저에게 우리가 어떤 음악을 들을 지 고를 수 있는 영광을 주었습니다. 저는 "Cavalerria Rusticana"를 듣기를 거절하고 베랄 바르톡 작곡가의 푸른 수염의 성을 듣고자 했는데, 그 결정은 그를 기쁘게 해줬습니다. 저는 테슬러씨와 마찬가지로 바르톡 작곡가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테슬러씨는 이제까지 발매된 모든 바르톡 음악을 다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집에서 처음으로 바르톡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었습니다. 또한 테슬러씨로부터 그 곡이 북 캐롤라이나주의 에쉬빌 근처에서 바르톡의 작곡가 생활 마지막 년도에 작곡된 것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는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그 자신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협주곡을 그의 부인이자 실제로 그 협주곡의 피아니스트였던 Dita에게 바쳤습니다. 그리고 "adagio religioso"라고 표기된 느린 저음부 속도에 그는 창 밖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소리를 결합했고, 그것이 그의 마지막 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가 존재하지 않을 그녀의 미래를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명확하게, 명확하게도 이 작곡은 그녀를 향한 그의 유언이었습니다. 이 곡은 그의 죽음 후에야 그녀를 통해 전 세계에 처음으로 연주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명확하게 이 노래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괜찮아, 모든게 다 아름다워. 당신이 이걸 들을 때 마다 나는 거기에 있을 거야." 테슬러씨가 죽은 후에야 저는 뉴욕의 Hartsdale에 있는 벨라 바르톡의 묘비는 테슬러씨가 지불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Yo napot, Bela!" 테슬러씨가 97세의 나이로 죽음을 받기 얼마 전, 그는 재가 인간의 죄악에 대해 설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강의에서 역사를 인간의 고통과 잔인함의 파도 그 자체로 묘사했었습니다. 테슬러씨는 수업 후 저에게 와서 공손하게 나무랐습니다. "있잖아요, 교수님,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한 존재에요." 그리고 저는 그 때 저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맹세했습니다. 만약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가진 이 남자가 전과는 달리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다면 그거 자를 이 맹세에서 해방시킬 때 까지 의견을 달리하지 않겠다고요. 이제 그는 세상을 떠났고, 저는 이 맹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Yo napot, 산도르 테즐러!" 저는 헝가리 멘토들에 대한 저의 실타래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즉시 프란시스 로빅첵이라는 헝가리 출신의 의사를 만났는데 그는 실제로 북 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흉부외가 의사로 일하고 있고, 그의 70대 후반에 심장절개수술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집 뒤에 있는 창고를 수선하고 심장절개수술 과정에서 표준부품들로 사용되는 많으 기기들을 발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엄청난 예술작품 수집가로써, 부다페스트에서 16세기와 17세기 독일과 헝가리 미술작품을 모으면서 수집가 인턴으로 시작하여 그가 미국에 건너왔을 때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 예술과 러시아 초상화, 그리고 최종적으로 마야 도자기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는 총 7권의 책을 출판했는데, 그 중 6권이 마야 도자기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마야 필사본을 부쉈고, 이 사건은 학자들로 하여금 마야 도자기에 있는 상형문자와 마야 필적본에 있는 그림문자를 연결시키도록 했습니다. 제가 그를 처음 방문했을 즈음, 우리는 그의 집을 구경했고 박물관에서나 볼만한 수백 개의 작품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닫혀진 문 앞에서 잠시 멈추었는네, 로빅첵 박사는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자 이제 삐에스 데 레지스탕스(주요작품)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을 열었고 우리는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창문도 없는 가로 세로 6미터 크기의 방에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선반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도든 선반에는 마야 도자기들로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저는 마야 도자기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만 가능한 한 최대로 비위를 맞추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로빅첵 박사님, 이건 정말로 눈이 부시네요!" "네" 그가 말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그렇게 말했죠. 그들은 제가 이 작품 중 하나를 줄 때까지 저를 내버려 두지 않았어요. 물론 제가 준 그 작품은 썩 좋은 작품은 아니었죠." 저는 로빅첵 박사를 꼭 초대해서 워폴드 대학에서, 뭐가 있을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강연을 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그를 꼭 초대해서 저의 오래된 이사와 만나도록 해야 했어요. 그 이사님은 예일대학에서 프랑스 역사를 전공했던 분이신데 대략 70여년 전에 전공을 하시고, 89세까지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자신만의 직물 왕국을 엄격한 통제아래 다스려 오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로저 밀리컨입니다. 그리고 밀리컨씨도 동의했고 로빅첵 박사도 동의해습니다. 그리고 로빅첵 박사는 학교에 방문하여 강연을 해 주었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성공적이었죠. 강연 후 우리는 총장실에 모였습니다. 한 쪽에는 로빅첵 박사를, 다른 한 쪽에는 밀리컨 씨를 데리고요. 우리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앉았을 바로 그 때 저는 제가 만들어 낸 극악무도한 위험을 알아챘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명의 거성들, 세계에 있는 두 명의 거장들을 함께 데리고 온 것은 마치 도쿄 하늘에서 모스라를 고질라(둘 다 영화에 나오는 괴수)에게 소개시키는 것고 같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들이 서로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모두 짓밟혀 죽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좋아했어요! 그들은 저녁식사의 마지막까지 훌륭히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맹렬한 논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논쟁을 하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과연 해리포터영화 2편이 1편만큼 좋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밀리컨씨는 2편이 좋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만, 로빅첵 박사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이 두명의 거장들이, 이 두명의 지구적 거성들이 여가 시간에 해리포터 영화를 본다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밀리컨씨는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논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영화가 좋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로빅첵 박사는 몸을 의자에 기대더니 재빨리 기지를 발휘하여 다시 몸을 앞으로 내밀고는, "음, 사실이에요. 하지만 저는 당신이 손주랑 영화를 보러 갔다고 확신해요." "밀리컨씨는 마지못해 "음, 예, 그랬어요. "라고 인정했습니다. 로빅첵 박사는 "아하! 나는 그 영화 저 혼자 보러 갔다구요!" 그리고 저는 이러한 폭로전에서 이 두 사람이 폭로하는 것은 그들이 혼자 힘으로 획득한 비범함 송곡의 비밀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공의 비밀은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 그 억제할 수 없는 알고자하는 욕구안에 놓여있습니다. - 어떤 주제이던간에, 어떤 대가를 주던 간에, 심지어 운명의 날 시계를 지키는 이들이 다음에 대해 내기를 할 때에도 - 인류는 더 이상 2100년이 되면, 지금으로부터 93년 약간 안 걸리겠네요, 그 어떠한 것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에- 마하트마 간디는 "매일 매일을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했습니다. "당신이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세요." 이것이 바로 제가 열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정확히 이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학습과 경험에 대한 억제할 수 없는, 굽힐 수 없는 욕구입니다 비록 우스워보일지라도, 소수만 이해할 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선동적으로 보일지라도요. 이것은 우리의 동료 헝가리인들의 상상되는 미래를 정의합니다. 즉, 로빅첵 박사와 테슬러씨와 바르톡 작곡가들의 미래죠, 그리고 제 미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의 미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여기에 단순히 이 말을 덛붙입니다. "Ez a mi munkank; es nem is keves." 이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Ez a mi munkank; es nem is keves." Yo napot, pacak!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켄 경의 기억에 남는 TED 강연을 보신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면, 저는 그가 설명하는 한가지의 전형적인 예인데, '머리를 이동 시키기 위한 형태의 신체" 입니다. 다시 말해, 대학 교수죠. 여러분들은 제가 앞선 두 강의 후에 다시 과학에 대해 강연하게 돼서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박자에 맞춰 제 몸을 움직여 춤을 출 줄도 모르고, 철학자가 된 과학자의 뒤를 이어 자연과학에 대해 이야기 해야만 하겠네요. 그건 상당히 건조한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저는 영광스럽다고 느낍니다. 제 경력에 있어서, 그 경력이 상당히 길었던 것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강연처럼 영감으로 충만되어 시작할 기회는 전혀 가지지 못했습니다. 보통, 과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건조함' 속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저는 즐럽게 '물'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과 '건조함'이란 단어들이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특히 수많은 생명이 잉태되는 요람같은 아마존의 '물'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어 더욱 영광입니다. 네, 제게 영감을 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 온 이유이기도 하죠. 비록 제가 아니라 제 머리가 온 것이지만요. 저는 이 영감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께 영감을 주어서 다른 이들에게도 널리 퍼지면 좋겠네요. 우리는 논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립니다. 숲을 통해 우리에게 필수적인 기체로 바꿔주는 대단한 능력 덕분입니다. 또한 생물의 다양성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우리는 들어왔죠. 많이들 그렇게 믿고 있지만 실제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사실, 직접 늪지에 가보면 동물들을 거의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인디안 속담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숲에는 나뭇잎보다 사람눈이 더 많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무엇인가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그러나, 조금 특별한 방법을 사용할 거예요. 조화롭고, 철학적인 접근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방법이죠. 저는 조금 실리적이면서 자연에는 놀라운 철학과 조화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제 발표에 음악은 없지만, 제가 보여 드리려는 이 자연의 음악을 여러분께서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생리학에 대해 말씀드리려는데, 허파에 관한것은 아니고 인체생리학과 유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특히 심장에 관해서요. 물을 피라고 가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순환은 깨끗한 피를 공급해주고, 우리를 먹여주고, 키워주고, 유지해주고, 사용한 피는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정화시킵니다. 아마존도 이와 비슷합니다. 우선, 이 모든 과정을 움직이는 힘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하죠. 이 이미지는 비의 이동을 나타내고 있죠. 몇 년이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내리는 비를 통해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적도지역에서, 특히 아마존은 세계 기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말하자면 강력한 엔진이죠. 아마존에서는 증발이 정신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이미지를 한번 보도록 합시다. 이것은 습기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검은색, 습한 공기는 회색, 구름은 흰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아마존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재생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현상일까요? 만약 사막이 아니라면 우주에서도 보일만큼 큰 힘으로 지하수를 대기로 분출시키는 것은 어떤 현상이죠? 이 현상은 무엇일까요? 간헐 온천일 수도 있습니다. 간헐 온천은 마그마에 의해 데워진 지하수이고, 대기로 분출되어 이 지하수를 대기로 옮기는 것입니다. 제가 틀리지 않았다면, 아마존에는 간헐 온천이 없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런 역할을 하는 훨씬 고상한 것들이 있습니다. 간헐 온천과도 같이 우리의 오랜 친구인 나무는 많은 양의 지하수를 대기로 분출시킬 수 있습니다. 아마존 숲에는 나무 6천억 그루가 있죠. 간헐 온천 6천억 개인 셈이죠. 이것은 아주 정교하게 진행됩니다. 나무는 마그마 열기가 필요없습니다. 대신 햇빛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아마존의 맑은 날에 거대한 나무 한 그루는 증발을 통해 1000 리터의 물을 이동시킵니다. 우리는 아마존이라는 큰 지역 하나만 놓고 본다고 해도 이곳에서 증발된 물의 양, 즉, '숲의 땀'을 모두 더하면 아주 놀라운 수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루에 200억 톤라는 증발량이 모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지구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 강은 전체 담수의 5분의 1을 차지하는데 지구의 모든 대륙을 지나 바다로 흘러가게 되고 하루에 170억 톤이 대서양으로 흘러갑니다. 숲으로부터 대기중으로 가는 이 '증발의 강'은 아마존 강보다 강력한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전원 플러그에 꽂는 그런 주전자 있죠, 전기포트요. 거대한 전기포트에 물 200억 톤을 넣어서 증발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할까요? 상상이 되십니까? 굉장히 큰 주전자입니다. 아주 거대합니다. 5만 개의 이타이푸에 맞먹는 정도의 양입니다요. 이타이푸는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죠. 브라질에서 소비되는 것보다 30% 이상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브라질은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존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공짜로 하고 있는 셈이에요.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생생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발전소이죠. 이 주제와 관련해서 제가 '기회의 패러독스'라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꽤 흥미로워요. 세계 지도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도 지역에 숲들이 있고 북위 30도와 남위 30도에 나란히 사막이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남반구에 아타카마, 호주 사막인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칼라하리가 있고 북반구에 사하라, 소노란 등이 보입니다. 근데 흥미로운 예외가 있습니다. 쿠이아바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상파울로, 안데스까지 이어지는 이 사각형입니다. 이 사각형은 원래 사막이어야 돼요. 사막의 선상에 있어요. 근데 왜 아닐까요. 이게 제가 '기회의 패러독스'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남미의 어떤 점이 특별한 걸까요? 혈액순환으로 비유하자면, 물이 지형을 순환하고 있고 강을 혈관이라고 가정한다면, 강은 지형을 흘러내보내는 것입니다. 자연의 조직을 흘러내 보냅니다. 동맥은 뭘까요? 짐작이 가십니까? 어떻게- 어떻게 물이 자연의 조직에 관개하고 다시 모든 것을 강으로 가져올까요? 여기 새로운 종류의 강이 있습니다. 푸른 바다에서 시작해 녹색 해양(숲)으로 흐르고 흐르기만 할 뿐 아니라 해양으로부터 펌핑되기도 해서 육지로 들어옵니다. 우리의 경제, 저 사각형은 남미 GDP의 70%가 저곳으로부터 옵니다. 이 강에 의존하는 것이죠. 이 강은 보이지 않게 우리 위에 흐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강 중 하나인 네그로강 위에 이 호텔도 떠있고 그 속에 우리도 떠있죠. 조금 건조하고 거칠지만 우리는 지금 떠다니는 중이고 즉 투명한 강이 우리 사이를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강은 맥박이 있습니다. 여기, 맥박이 뛰고 있어요. 우리가 심장을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 계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기가 보이네요. 아마존에서는 두 계절이 있습니다. 습한 계절과 아주 습한 계절이죠. 여기는 건기입니다. 강이 이 지역에 걸쳐있는데요, 강이 아니었다면 이곳은 사막이었을 겁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바로 이곳이 제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점입니다. 과학자들은 방법과 이유 등을 연구합니다. 이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하면서 부, 복잡성, 그리고 이 과정에 내포된 경이로움과 교향곡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재고하는 아주 멋진 일입니다. 그 중 한가지는: 비는 어떻게 생성될까요? 해양 위에 깨끗한 공기가 있듯 아마존 위에도 깨끗한 공기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에는 깨끗한 공기가 있어 구름이 잘 생성되지 않아요. 이곳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죠. 초록 해양 위에도 똑같이 깨끗한 공기가 있지만 비가 많이 내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길래 이렇게 다를까요? 숲은 냄새를 내뿜습니다. 이 냄새는 응결핵이라고 하는 건데 대기 중에 물방울을 만듭니다. 그러면 구름이 생성되고 폭우가 쏟아지게 되죠. 에덴 동산에서 살짝 뿌려지는 물방울입니다. 아마존에서 생물인 숲과 비생물인 대기의 관계는 정교합니다. 왜냐하면 숲이 물과 씨앗을 제공하면 대기가 비를 생성하고 물을 다시 제공해주어 숲의 생존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다른 요소들도 있습니다. 저희가 심장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보았는데 다른 기능에 대해서도 말해보죠. 바로 간입니다! 공기가 습할 때 습기와 방사물이 유기화합물, 즉, 가스 형태의 비타민 C라는 외부요인과 합쳐지면 식물은 항산화제를 내뿜어 오염과 반응합니다. 여기 아마존에서는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돼요. 왜야하면 이곳의 식물이 공기를 관리하기 때문이죠. 이로서 식물이 자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순환고리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프랙탈과 우리 신체구조의 관계처럼 다른 것과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페의 상부기도처럼 아마존의 공기도 먼지의 배출로 인해 정화되는 것이죠. 우리가 마시는 공기 중 먼지는 호흡을 통해 정화됩니다. 이를 통해 먼지가 강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합니다. 아마존에 불이 난다면 연기가 비를 멈추게 하고, 그러면 비가 오지 않게 되고 숲이 건조해지면 화재가 발생하는 거예요. 또다른 프랙탈 비유가 있습니다. 정맥과 동맥처럼 빗물도 피드백입니다. 대기중으로 돌아가죠. 내분비선과 호르몬같이 제가 전에 말씀드린 가스는 호르몬처럼 생성되고 대기로 방출돼 비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과 신장은 공기를 정화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심장은 외부로부터, 즉 바다로부터 물을 끌어와 숲으로 보냅니다. '생물학적 수분 펌프' 라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 아주 간단히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대륙 내에 사막이 있고 근거리에 바다가 있다면 증발은 바다에서 더 활발히 일어나고 사막 위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사막은 늘 이렇습니다. 항상 건조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숲은 나무들 때문에 증발이 훨씬 강하게 일어나면서 반대로 순환되죠. 바다위의 공기가 대륙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습기도 같이 이동합니다. 이 인공위성 사진은 한 달 전에 찍은 것입니다- 여기 마나우스가 보이고 우리는 저기 있습니다- 이 과정을 보여줍니다. 운하로 흘러가는 흔하고 조그만 강이 아닌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남미를 관개하는 무시무시한 강이죠. 이 그림은 수로와 모든 허리케인을 녹화해서 보여줍니다. 보시면, 빨간 상자 안에는 허리케인이 거의 없어요. 우연이 아닙니다. 수분을 흡수해서 대륙으로 내보내는 이 펌프가 바다 위 공기의 속도를 증가시켜 허리케인 형성을 막아줍니다. 이 부분은 이제 마무리 하고 정리하기 위해 이번엔 조금 다른 것을 이야기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이 이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마존만 애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존은 저희에게 자연 본래의 섭리를 가르쳐줍니다. 아마존 외의 세계는 복잡했기 때문에 전에는 이 과정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료들은 '네, 사막은 물론 다른 지역도 살릴 수 있어요'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도 숲을 만들면 지구 온난화를 포함한 기후 변화를 바꿀 수 있어요. 인도에 있는 제 소중한 동료인 수프라브하 세샨의 모토입니다. '생물권을 다시 재배하기'인데요, 포르투갈어로 'Reajardinando a biosfera'라고 합니다. 그는 생태계를 아주 훌륭하게 재건축하고 있어요. 우리도 동참해야 합니다. 간결히 소개해드렸지만 이제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가뭄, 현재 기후 변화같이 우리가 이미 아는 것들입니다. 짧은 이야기 하나 하죠. 사년 전에 저는 다비 코페나와의 낭독회에 갔었습니다. 다비 코페나와는 야노마미족의 대표입니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백인들은 숲을 파괴하는 것은 비가 더이상 내리지 않는 것을 모르는 걸까요? 또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더이상 마실것과 먹을게 사라진다는 것도 모르는 걸까요?" 이 말을 듣고 전 거의 눈물을 흘릴뻔 했습니다. 속으로 "세상에! 저는 20년 동안 수퍼컴퓨터와 과학자 수천명과 함께 연구해서 이제야 결론에 다다르는 데 그는 이미 알고 있었어!" 했죠. 야노마미족은 한번도 숲을 파괴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비가 멈출거라는 것을 알아냈을까요? 저는 이 부분이 거슬렸고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그가 어떻게 알아냈을까? 몇 달 뒤, 다른 곳에서 그를 만나서 물었습니다. "다비, 어떻게 숲이 파괴되면 비가 안 올거란 걸 알았어요?" 그는 대답했죠. "숲의 정령이 우리에게 말했어." 이건 제 게임의 판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저는 말했죠. "이런! 내가 왜 이 사람이 이미 알고있는 결론에 다다르려고 과학을 하고 있는거지?" 그 때, 정말 결정적인 것이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도 하지 말라. 전에 강연자가 지적했듯이 우리는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세계화, 문명화되고 있는 우리 서구사회는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지 못한다면, 표명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우린 무지함 속에 살고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를 제안합니다- 물론 천문학자들은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지만- 허블 망원경을 거꾸로 놓아보죠. 그리고 우주 먼 곳을 보지 말고 이 곳 아래로 향하도록 합시다. 우주는 놀랍지만 우리에겐 눈 앞의 현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미지의 우주에 살고 있지만 이에 대해 무지해요. 우리에게 쉴 곳과 거주할 곳을 제공하는 이 놀라운 우주를 직접 밟고 있는데 말이죠. 천문학자에게 물어보세요. 지구는 통계학적으로 불가능한 곳입니다. 네그루 강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누리는 안전성과 편리함, 모든 열과 냉기, 태풍 등등 우리가 아는 한 우주에는 이런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허블을 우리 쪽으로 돌려서 지구를 보도록 하죠. 아마존부터 시작할까요? 이제 우리 일상의 현실로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봅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니까요. 다비 코페나와는 이것이 필요없습니다. 그는 제가 놓쳐버린 것을 이미 가지고 있겠죠. 저는 텔레비전을 통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걸 놓친 듯 합니다. 선조의 기록, 제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가치 말입니다. 그는 회의론자가 아니었어요. 그는 선조와 영혼이 가르친 것을 존경하고 경외하며 믿습니다. 우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숲을 관찰해 보는 것입니다. 허블이 저 위에 있어도- 조감도입니다, 그렇죠? 저 위에 있어도 우리가 모르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녹색 지옥'이라고 불렀습니다. 만약 수풀 사이로 들어가서 길을 잃어버렸는데 서쪽을 바라본다고 하죠. 콜롬비아로부터 900키로미터이고 그보다 1000키로미터 더 멀리가야 다른 지역이 나옵니다. 왜 녹색지옥이라 불리는지 감이 올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가서 뭐가 있는지 살펴보죠. 살아있는 카펫입니다. 색상 하나하나가 나무 종 입니다. 각 나무의, 각 나무의 꼭대기에는 곤충 만여 종이 있고 수백만 종의 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이 있습니다. 모두 보이지 않아요. 허블이 매일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겐 지구로부터 수십억광년 떨어진 은하보다 더 낯선 우주인 셈이죠. 여기서 이 멋진 녀석을 보여드리고- 몇 초 남았네요- 제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숲에서 이 몰포나비를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누군가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어놓았는데 마침 그곳에서 탈출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기술의 측면을 보여드리지 않고 끝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술에 대해 오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기술을 빼앗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봇 손은 기술적이고 제 손은 생물학적이지만 우리는 더이상 이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죠. 그렇다면 몰포나비를 예로 들어보죠. 그것은 생명의 보이지 않는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이 행성에서 생존이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부분인데 확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허블을 이용해서 나비 날개를 봅시다. 왜 파란색일까요? 학자들은 이를 설명하려 했습니다. 확대해보죠. 보이지 않는 이 건축물이 세계 최고의 건축가들을 우습게 만들어버립니다. 이 모든게 아주 작은 것 안에 있어요. 이 곳에는 미와 기술 외에 다른 것도 있습니다. 자연 안에 특별한 구조로 구성된 모든 것은 기능이 있습니다. 몰포나비의 이 기능은- 파란색이 아닙니다. 파란 색소가 없습니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날개 표면에 아주 정교한 광결정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의 기술력으로는 이런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최근에 히타치 회사가 이 기술을 사용하는 모니터를 만들었죠. 광섬유에 사용합니다. 제닌 베니어스가 이 곳에서 강연했을 때 언급했던 생체 모방 공학입니다. 시간이 다 됐네요. 마지막으로 이 가능성의 본질, 이 다양한 생물의 능력, 이 모든 서비스를 재공하는 것, 즉 살아있는 세포를 설명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몇 마이크론 크기의 구조는 내재된 경이로움입니다. 이와 관련된 TED강의들은 이미 있어서 많이 애기하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체내에 100조 개의 마이크로 기계 덕분에 살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무엇이 있을 지 상상해보세요. 100조. 하늘에 있는 별들의 숫자보다 더 큽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율두스입니다. 저는 러시아에서 온 사진 예술가입니다. 저는 6년 전부터 역설적인 자화상들을 통해 국가, 성별 그리고 사회문제에 관한 수많은 편견들을 공개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러시아인이 마약,총,포르노,아이를 팔죠!] [보드카=물. 보드카 사랑해요! ](웃음) 사진을 메세지 전달의 도구로 삼아서요. ["결혼해줘요. 전 비자가 필요해요."] 오늘 저는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공연하면서 원더우먼처럼 용감해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는 의미있는 메세지와 미학, 아름다움, 구성, 역설, 작품의 균형을 맞추고자 합니다. 오늘 저는 제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절박한 낭만주의자들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이것들은 제 작품, 그림들인데 영국 라파엘 전파가 19세기 중반에 만든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림에 새로운, 현시대의 의미를 부여했는데 이로써 러시아 제 주변의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직업 모델이 아니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을 포착했습니다. 이 소년은 직업 무용수인데, 12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에서 무용수업을 감추고 잔혹한 가면을 쓰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마치 돌격대원들 개개인이 개성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 소년은 목표와 꿈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이를 감추는데, 남과 다른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말이죠. 다음 자화상 해석은 은유적인 것입니다. 이 사람은 니키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술집 경비원입니다. 그가 좋아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내 화난 모습을 보고 싶진 않을꺼야." 영화 헐크의 대사인데, 저는 그가 화난 적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민감하고 낭만적인 면을 숨기는데, 러시아에서는 남자들 사이에, 낭만적인 것이 멋있지는 않지만, 여자들에게 둘러쌓여서 난폭한 헐크처럼 보이는 것이 멋지기 때문입니다. (웃음) 가끔 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림을 들고 나가 새로운 의미와 새로운 유혹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가끔 저는 얼굴의 모양을 비교하고 단어와 함께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아이러니, 아이언맨, 다림질하는 사람 (웃음) 작품들을 통해, 저는 러시아에서 제 주변을 맴도는 사회문제들을 대화에 끌어들입니다. 러시아의 결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로, 18,19세 소녀들의 대부분은 이미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고, 결혼을 꿈꾼다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성공적인 결혼이 성공적인 인생이라고 배우고, 그래서 소녀들의 대부분은 좋은 남편을 얻기 위해 싸웁니다. 저는 어떨까요? 저는 27살입니다. 러시아 사회에서 저는 노처녀이고 결혼할 수 있을 꺼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멕시코 투사 가면을 쓰고,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정원에서 절박하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역설은 중요하고 이것이 실제로 소녀들이 목표와 꿈을 위해 싸우고 편견을 바꾸도록 동기부여한다는 사실을요. 용감해지십시오. 역설적으로 되세요. 도움이 됩니다. 재미있어지고 마법을 만들어 내십시오. (박수) 한스 로슬링: 여러분께 삼지선다형 질문을 드릴께요. 이 기기를 사용해서 답해주세요. 첫 번째 질문은 해마다 자연재해로 사망하는 숫자가 지난 세기동안 어떻게 변했을까요? 2배 이상이 되었을까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똑같을까요? 아님 절반 이하로 줄었을까요? A, B 또는 C로 답해주세요. 많은 답이 보이네요. 대학에서 할 때보다 훨씬 빠르네요. 학생들은 아주 느립니다.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죠. 아주 아주 좋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가죠. 전세계에서 30세 여성은 얼마나 오래 학교를 다녔습니까? 7년, 5년, 3년일까요? A, B 또는 C로 답해주세요. 다음 질문으로 가겠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극빈자의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극빈자 - 하루 먹을 식량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거의 2배, 대체로 같은 비율, 아니면 반으로 줄었을까요? A, B 또는 C? 자, 답입니다. 보시다시피 세상에서 자연재해로 사망한 수를 여기 그래프에서 1900년부터 2000년까지 볼 수 있습니다. 1900년에는 해마다 자연재해로 죽는 사람이 50만명이었습니다. 홍수, 지진, 화산 폭발이나 가뭄 등이죠. 그런데 그게 어떻게 변했을까요? 갭마인더가 스웨덴에서 일반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의 답은 이렇습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이렇게 답했어요 50%는 2배가 되었다고 답하고 38%는 거의 비슷하다고 했고 12%는 반으로 줄었다고 했죠. 이것은 재난 연구가들한테 받은 가장 좋은 데이터인데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2차 세계 대전으로 가서 그 뒤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고 계속 떨어져서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수십년이 지나면서 세상이 더욱 좋아져서 자연 재해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죠. 12%의 스웨덴 사람들만 이런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저는 동물원에 가서 침팬지한테 물었어요. (웃음) (박수) 침팬지는 저녁 뉴스를 보지 않아요. 그래서 침팬지는 마구잡이로 선택했는데도 스웬덴 사람들은 더 못한 답을 했죠. 자 여러분은 어떨까요? 이게 여러분의 답입니다. 침팬지한테 졌어요. (웃음) 그런데 가까이는 갔어요. 여러분은 스웨덴 사람보다 3배 이상 낫습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하죠. 스스로를 스웨덴 사람과 비교해선 안되죠. 세상에서 더 큰 야망을 가져야 합니다. 다음 답을 보죠. 여자의 교육. 여기서 남자는 8년을 다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자는 얼마나 오래 학교에 다녔을까요? 스웬덴 사람들에게도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게 여러분한테는 힌트를 주죠. 그렇지 않나요? 정답은 아마도 스웨덴 사람들이 가장 적게 고른 것일테죠. (웃음) 봅시다. 여기 있네요. 예, 여자들이 많이 따라갔네요. 이건 미국 대중들의 답입니다. 이건 여러분이고 여기 나오네요. 오. 축하합니다. 스웨덴 사람보다 2배 이상 낫군요. 제가 없어도 되겠군요. 왜 그럴까요? 저는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아이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는 지역과 나라가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죠. 여자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 저지당합니다. 혐오스럽죠. 하지만 세상에 있는 대부분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오늘날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만큼 비슷하게 학교를 갑니다. 그렇다고 양성 평등이 이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혀 아니죠. 여자들은 아직도 끔찍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학교 교육이 그곳에 있습니다. 자, 우리는 대다수를 놓치고 있어요. 여러분이 답할 때 가장 나쁜 곳을 따라 답을 고르죠. 그곳에선 맞는 답이지만 대다수를 놓치고 있습니다. 빈곤은 어떨까요? 여기서 빈곤은 거의 절반으로 줄은 것이 확실합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일반인들에게 물었는데 고작 5%만 옳게 답했어요. 여러분은 어떨까요? 아, 침팬지와 비슷하게 했네요. (웃음) (박수) 몇 분만 더 맞췄더라면! 아시겠지만, 이미 형성된 생각이 있습니다. 잘 사는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결코 극빈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도 못하니까요. 미래를 생각하려면 우선 현재를 알아야 합니다. 이 질문들은 우리가 운영하는 갭마인더 재단에서 무지 프로젝트의 시범 단계에서 했던 몇 가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제 상관이자 제 아들인 올라 로슬링이 시작했어요. (웃음) 그는 창립자이며 이사인데 저한테 말했죠. 파괴적인 무지함에 대항해 싸우려면 좀 더 체계적이여야 한다구요. 그래서 시범 단계가 보여준 것은 많은 일반인들이 무작위 선택보다 더 나쁜 성적을 내었기 때문에 이미 형성된 생각에 대해 뭔가를 해야 했고 이미 형성된 주요 생각 중의 하나는 세계 소득 분배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를 보세요. 1975년에는 이랬습니다. 소득에 따른 사람들의 숫자입니다. 하루 1달러부터 (박수) 보세요. 여기 혹이 하나 있는데 하루에 1달러 선에 있고 여기 혹이 또 있는데 10달러와 100달러 사이입니다. 세상에는 두 그룹이 있어요. 낙타처럼 2개의 혹이 있는 세상인데 가난한 세상과 잘사는 세상이 있고 그 사이에는 더 적은 수가 있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달라져서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혹이 합쳐집니다. 낮은 혹이 높은 혹과 합쳐져서 낙타가 죽고 혹이 하나뿐인 단봉낙타 세상이 되죠. 빈곤자의 수는 감소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극빈자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거의 10억명의 극빈자 그룹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 끝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보는 도전은 그곳으로부터 떨어져서 대다수가 어디 있는지 아는거죠. 이 질문에 아주 뚜렷이 나와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몇 %의 1살짜리 아이들이 수년동안 있어왔던 홍역과 다른 병에 대한 기초 예방 접종을 맞았는지 물었습니다. 20, 50, 80% 어느 것이 답일까요? 자, 미국과 스웨덴 사람들이 답한 결과입니다. 스웨덴 사람들의 결과를 보세요. 정답이 뭔지 아시겠죠. (웃음) 그 나라에서 세계 건강을 담당하는 교수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접니다. 저예요. (웃음) 아주 어려워요. 아주 힘듭니다. (박수)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측정하려는 올라의 접근 방식은 기사의 표제가 되었고 CNN은 이 결과를 웹에 올렸고 질문을 올려서 수백만이 대답을 했는데 거기에는 2,000 개의 댓글이 달렸고 그 중의 하나는 이렇습니다. "기자들 중 그 누구도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래서 올라가 저한테 얘기했어요. "이 기기를 가져가세요. 방송 매체 회의에 초대되셨어요. 이걸 줘서 매체가 뭘 아는지 측정해보세요." 신사숙녀 여러분, 미국 방송 매체 회의에서 나온 비공식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다음엔 최근에 EU 방송 매체의 결과입니다. (웃음)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방송 매체를 읽거나 듣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방송 매체가 스스로를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걸 어떻게 하지, 올라? 어떤 의견이 있습니까? (박수) 올라 로슬링: 예, 저한테 생각이 있지만 우선 여러분이 침팬지한테 져서 유감입니다. 다행히 그게 사실 왜 여러분의 잘못이 아닌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앞으로 침팬지를 이길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리죠. 그게 기본적으로 제가 할 얘기입니다. 우선 왜 우리가 그렇게 무지한지 봅시다. 모두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후딕스발로 스웬덴 북쪽의 도시입니다. 제가 자란 곳이고 많은 문제가 있는 곳이죠. 사실 여러분이 자란 곳과 마찬가지로 모든 지역에서 똑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아닙니다. 그죠? 이곳은 저에게 지구에서의 삶이 어떠한지 아주 편향된 시각을 줬습니다. 이것은 무지란 퍼즐의 첫 조각이죠. 우리는 개인적인 편견을 가집니다. 우리는 모두 만나는 공동체나 사람들로부터 서로 다른 경험을 하며 무엇보다도 학교를 시작하고 문제를 보태죠. 저는 학교를 좋아하지만 선생님들은 구식 세계관을 가르치려 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들이 학교에 다닐 땐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이제 그들은 이런 세상을 나쁜의도 없이 학생들한테 설명하는데 물론 출판된 책들은 변하는 세상에서 뒤쳐져 있습니다. 교재를 최신으로 바꾸는 체제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 편견과 더불어 시대에 뒤쳐진 사실들이 있습니다. 다음에 일어나는 것은 뉴스입니다. 뛰어난 기자는 표제가 될만한 이야기를 고를 줄 압니다. 사람들은 선정적인 그 기사를 읽죠. 비정상적인 사건들이 더 흥미롭죠. 그래서 특히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은 과장됩니다. 스웨덴 사람을 공격한 상어는 몇 주동안 스웨덴에서 표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3가지 편향된 정보원에서 벗어나기는 참 어렵습니다. 기사들을 퍼부어서 이상한 생각들로 우리 마음을 채웁니다. 게다가 우리를 사람으로 만든 인간의 직감을 발휘하죠. 진화에서는 좋았죠. 직감으로 우리는 일반화하고 아주 재빠르게 결론에 도달합니다. 직관으로 우리는 두려워하는 것을 과장하고 사상자가 없는 데도 이를 찾죠. 그리고 환상적인 자신감을 갖는데 우리 스스로 평균 이상으로 최고의 운전자라고 믿는거죠. 모두가 이 질문에 답했어요. "예, 저는 차를 잘 몰아요." 좋아요, 이게 진화론적으로 좋았지만 세계관에 관해서는 그것이 바로 잘못된 이유죠. 증가하는 추세는 오히려 감소하고 반대로요. 이 경우 침팬지는 우리에 대항해 직감을 쓰고 직감은 우리의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 되었습니다. 직감은 장점이어야 하죠. 안그런가요? 그러면 그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먼제, 문제를 측정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문제를 측정함으로써 무지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죠. 우리는 시범 작업을 작년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많은 무지를 접할 것이라고 확신하죠. 그 아이디어는 정말 이 사업을 모든 영역으로 또는 세계적 발전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기후, 멸종되어 가는 종, 인권 남녀 평등, 에너지, 금융입니다. 모두 다른 분야에서 사실이 있고 이런 사실에 관한 인식을 널리 알리려는 기구들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런 조직의 일부와 연락을 했는데 세계 야생 생물 기금, 국제 사면 위원회와 유니세프 등입니다. 그들에게 물었죠. 대중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사실들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그 사실들을 모았습니다. 250 개의 사실들의 긴 목록을 상상하세요. 그리고 대중에게 물어서 가장 점수가 나쁜 곳을 봤어요. 우리는 끔찍한 결과를 가진 짧은 목록을 얻었죠. 한스가 보여준 몇 가지 예처럼 이런 종류의 끔찍한 결과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 이 짧은 목록으로 무었을 할까요? 그것을 지식 증명서, 전세계 지식 증명서로 바꿀 수 있어요. 큰 조직, 학교, 대학, 또는 뉴스 방송사에서 세계적으로 지식이 많음을 증명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 할 수 있죠. 이말은 즉, 침팬지처럼 점수를 받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거죠. 물론 그렇게 해선 안되죠. 그래서 어쩌면 10년 뒤에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여러분은 이 말도 안되는 세계적 지식을 작성하는 면접을 가질 것입니다. 이제 실제적인 비결을 알려드리죠.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한 가지 방법은 밤 늦게까지 앉아서 이들 보고서를 읽고 제대로 사실들을 배우는 거죠.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한스도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죠. 사람들은 그럴 시간이 없어요 사람들은 지름길을 좋아하고 여기 지름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직감을 다시 장점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몇 가지 방법을 보여드릴텐데 착각을 경험에 근거한 법칙으로 바꿉니다. 첫번째 착각을 보죠. 아주 널리 퍼진 것입니다. 모든 게 나빠져간다. 여러분들은 들어보셨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죠. 다르게 생각하는 법은 대부분의 일들이 나아진다. 여러분 앞에 질문이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나아진다"로 추측해야 합니다. 아셨나요? 더 나쁜 쪽으로 가지 마세요. 그러면 우리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거에요. (박수) 첫번째 문제였습니다. 빈부의 격차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끔찍한 불평등이죠. 예, 평등하지 않은 세상이지만 데이터를 보면 혹이 하나입니다. 맞죠? 확실하지 않으면 "가장 많은 사람이 있는 가운데"를 고르세요. 정답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다음으로 잘못된 생각은 사회적 발전을 하기 위해선 먼저 나라와 사람들이 아주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교육문제나 자연재해 대비 같은 것들이죠. 아닙니다. 틀렸습니다. 가운데 있는 커다란 혹은 이미 여자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죠. 만약 확실하지 않다면 "이미 대부분 이것을 갖고 있다"를 선택하세요. 전기, 여학생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것들은 경험에 근거한 법칙이고 물론 모든 것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일반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을 보시죠. 만약.. 예, 이건 좋은 예죠. 상어는 위험하다. 아니 -- 글쎄요, 예, 하지만 전세계 통계에서 상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거에요. 저는 사실 상어를 매우 무서워하죠. 그래서 지진이나 다른 종교들처럼 제가 두려워하는 것에 관한 질문을 보자마자 아마도 저는 테러리스트나 상어를 두려워할지도 모르죠, 저를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것에 대해 문제를 과장시킨다고 가정합니다. 경험에 근거한 법칙입니다. 물론 아주 위험한 것도 있어요. 상어는 아주, 아주 소수를 죽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 4가지 경험에 근거한 법칙으로 여러분은 침팬지보다 더 나은 답을 하실 겁니다. 침팬지는 이렇게 할 수 없으니까요. 침팬지는 이런 규칙들을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의 세상을 되돌려 침팬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좋습니까? (박수) 그게 체계적인 접근법입니다. 이제 문제는, "이게 중요한가?" 입니다. 예, 빈곤, 극빈,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여자아이들을 학교로 데려오는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것이 성공할 때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사는 사람에 관해 신경쓰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중요할까요? 예라고 할 수 있죠, 같은이유로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을 가진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75년의 혹 2개로 돌아갑시다. 그 때 제가 태어났고 저는 서쪽을 선택했죠. 현재 EU국가들과 북미입니다. 이제 얼마나 부자가 되었는지 나머지와 서쪽을 비교하죠. 이들은 휴가때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1975년에는 EU와 북미 밖에서는 30%의 사람들만 가능했죠. 하지만 이게 바뀌었습니다. 맞죠? 먼저 2014년 오늘날까지 일어난 변화를 보시죠. 오늘날은 50/50 입니다. 서양의 지배는 오늘부로 끝났습니다. 좋은 일이죠.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커다란 혹이 보입니까? 그게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셨어요? 저는 작은 실험을 했어요. 국제 통화 기금의 웹사이트에 들어갔죠. 다음 5년 동안 1인당 GDP의 예측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앞으로 5년간을 예측할 수 있었어요. 각 나라의 소득 불평등은 똑같다라고 가정했어요. 그렇게 하고 좀더 나가봤습니다. 그 5년을 이용해서 다음 20년을 예측했어요. 같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실험했죠. 미래로 가보죠. 2020년에는 나머지가 57%가 됩니다. 2025년에는 63%이구요. 2030년은 68%, 2035년에는 풍부한 소비자 시장이 서방을 앞지르죠. 미래의 1인당 GDP를 예측한 것뿐인데요. 돈많은 소비자의 73%가 북미와 유럽 밖에서 살 겁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들이 미래에 사실에 근거한 결정을 하기위해 이 증명서를 쓰는 것을 좋은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한스와 올라 로슬링! 안녕하세요. 저는 맥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하는 일을 합니다. 정직한 거짓말이에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죠. 파블로 피카소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술이란 진실이 아님을 우리는 모두 안다. 예술은 진실을 알게 해주는 거짓이거나 적어도 우리가 이해하도록 주어진 진실이다. 예술가는 거짓의 진실성을 다른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어렸을 때 이 말을 처음 듣고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아주 좋아했습니다. (웃음) 저는 오늘 여기에서 진실과 거짓, 허구와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복잡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준비했습니다. 벤 도표로 보시겠습니다. ["진실, 거짓"] (웃음) 바로 저기입니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가장자리요. 한정된 저 공간이 예술입니다. 네, 벤 도표입니다. (웃음) (박수) 여전히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피카소의 말과 적어도 소설에 있어서 예술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름캠프 교사를 했습니다. 대학교 여름방학 때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네살에서 여섯살 어린이를 위한 여름 운동 캠프였습니다. 저는 네살 어린이들을 담당했는데 저에겐 다행이었죠. 네살이면 운동을 잘 못하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웃음) 저는 네살 수준으로 운동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공을 튕기면서 돌아다니다가 땀이 나면 나무 밑으로 가서 앉습니다. 저는 이미 거기 앉아 있죠. (웃음) 그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가 주말마다 집에 가서 어떻게 영국 여왕을 염탐하는지 들려줍니다. 곧 저의 담당도 아닌 다른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말합니다. "아저씨 맥 바넷이죠? 영국여왕을 감시하는 아저씨죠." 저는 누군가 저에게 와서 그 질문을 하기를 평생 기다려 왔습니다. 제 환상속에서 그 사람은 늘씬한 러시아 여자이지만 아시다시피 여기서는 네살짜리 아이들입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는 있는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제가 이렇게 친숙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현실감 있고 정말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잊을 수 없는 이 이야기의 정점은 아주 작은 여자아이 라일리였습니다. 매일 점심을 싸가지고 왔는데 과일은 버리는 겁니다. 매일 엄마가 싸 주는 멜론을 가지고 와서는 덩굴에다가 그냥 버립니다. 그리고는 과일스낵이나 푸딩 이런것을 먹었어요. 저는, "라일리, 그럼 안돼. 과일을 먹어야지." 라고 하면, 그 아이는, "왜요?" 라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덩굴에다 과일을 버리면, 곧 여기가 멜론으로 뒤덮일거야. "라고 했어요. 이게 바로 제가 어린이를 위한 영양사가 되지 않고 어린이 동화작가가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라일리가, "그럴리가 없어요. 그런 일은 안 생겨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캠프 마지막날에 저는 일찍 일어나 가게에 가서 큰 멜론을 사다가 덩굴에 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저는, "라일리, 저기 가서 네가 저지른 일좀 봐라." 그러자 그 아이가 (웃음) 덩굴 속으로 터벅터벅 가서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자기 머리보다 큰 멜론을 가리켰습니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달려와서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그 중에 한 아이가 "야, 왜 여기 스티커가 붙어 있지?" 라고 했습니다. (웃음) 저는, "그러니까 내가 덩굴에 스티커도 버리지 말라고 했지. 쓰레기통에 안 버리면 자연을 망치게 되는 거야." 라고 했습니다. 라일리는 그 멜론을 하루종일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라일리는 일주일만에 멜론을 키우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했다고 알고 있었죠. 참 기묘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역시 어린이들만 가는 그런 영역이 아니라 어느 것이든 예술은 우리를 거기로 데려다 줍니다. 라일리는 예술이나 허구라고 불리는 바로 그 중간 지점에 있었습니다. 저는 "놀라움, 경이"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콜리지가 말한 의심의 자발적인 보류 또는 시적 믿음입니다. 이야기가 아무리 이상해도 그것이 진실과 닮은 그 순간에는 여러분은 그것을 믿게 됩니다. 어린이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책을 읽을 때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 이틀만에 사람들이 더블린으로 와서 블룸스데이를 거닐며 율리시스에서 벌어진 모든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또 사람들은 런던의 베이커가에 가서 셜록 홈즈의 집을 봅니다. 221B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주소이고 건물에 적힌 번호일뿐인데 말입니다. 우리는 이 인물들이 실제가 아님을 알지만 그 인물들에게 실제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죠.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 인물들이 실제가 아님을 알지만 또한 실제임을 압니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훨씬 쉽게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이 동화를 쓰는게 좋습니다. 어린이들은 진지한 문학작품의 최고의 독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비밀의 문 종류의 소설에 푹 빠졌었습니다. 벽장문을 열고 신비한 나라를 가는 "나니아 연대기" 같은 소설이죠. 비밀의 문은 정말 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다니고 들어가 보려고 했죠. 소설같은 세계에 들어가서 살고 싶었습니다. 늘 다른 사람들의 벽장문을 열고 다녔어요. (웃음) 엄마 애인의 벽장문도 들어가봤습니다. 거기엔 신비한 마법세계는 없더군요. 엄마가 아셔야 할 이상한 물건들이 좀 있었습니다. (웃음) 그걸 엄마한테 다 얘기할 수 있어서 저는 기뻤죠. 대학 졸업 후에 저의 첫번째 일이 이 비밀의 문 안에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826 발렌시아 라고 하는 장소인데요. 샌프란시스코, 미션의 발렌시아 826번가에 있습니다. 거기에 맥스위니라는 출판사가 본점을 두고 있었고, 826 발렌시아라는 비영리 글짓기 교실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신기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이 가게인데요. 샌프란시스코시가 다양한 일을 허용해 주지 않아서 이곳을 만든 데이브 에거스라는 작가가 시 정책에 따르기로 하고 "좋아, 해적용품 가게를 만들겠어." 라고 했습니다. 이게 그가 한 일입니다. (웃음) 예쁘죠. 다 나무입니다. 괴혈병에 걸리지 않도록 감귤을 내 먹을 수 있는 서랍들이 있습니다. 눈가리개가 다양한 색깔로 있습니다. 해적들도 봄이 되면 마음이 들뜨거든요. 검정색은 칙칙해요. 파스텔로 해야지요. 다양한 색깔의 눈알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원하시는대로 유리눈알들을 쓰실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가게로 와서 사가더라구요. 그들이 가게 뒤에 있는 글짓기 교실을 위한 임대비를 내게 해 주었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일의 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와서 글짓기 수업을 받습니다. 글짓기를 하려고 이 신기한 허구의 세계에 들어가면 여러분이 쓰는 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비밀의 문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LA에서 글짓기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거기에 가게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메아리 공원 시간여행 마트"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좌우명은 "어느 때에 계시든, 저희는 벌써 그때 있습니다." 입니다. (웃음) LA의 선셋 대로에 있습니다. 친절한 저희 직원들이 여러분을 도와드립니다. 모든 시대 출신입니다. 끝에 있는 80년대 사람을 포함해서요. 그는 매우 최근의 과거에서 왔습니다. 징기스칸, 챨스 디킨스를 포함한 "이 달의 직원"상도 있습니다. 위대한 인물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여기 약품코너가 있습니다. 특허받은 약도 있는데요. 여러분의 장기를 담을 수있는 카노푸스의 단지이구요. 공산주의자 비누로 "한 해동안 쓸 수 있는 비누입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웃음) 슬러시 기계가 가게를 연 날 고장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설계사가 빨간 시럽으로 뒤덮였습니다. 방금 누굴 죽인 것처럼 보였는데요. 이 설계사에게는 꼭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어요. 가게의 중심이 될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표시를 붙여놓았습니다. "고장, 어제 다시 오십시오." (웃음) 결국 슬러시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죽 그대로 두었습니다. 맘모스 덩어리에요. 각각 3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야만인 퇴치제는 그들이 싫어하는 샐러드와 포푸리가 가득 있어요. 죽은 언어들입니다. (라틴어, 콥트어) (웃음) 자연의 작은 의사들인 거머리입니다. 여러가지 향이 있는 바이킹 향수입니다. 발톱, 땀, 썩은 채소, 장작의 재냄새입니다. 왜냐하면 도끼 몸 스프레이는 전쟁터에서나 찾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겨드랑이가 아니구요. (웃음) 로봇 감성 칩도 있습니다. 로봇이 사랑이나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놀랍게도 저희 히트 상품이 "다른 사람의 불행을 좋아하기" 이더라구요. (웃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비영리기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원전용"이라는 문을 열고 이곳에 와서 숙제를 하거나 이야기를 쓰고 영상을 만듭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책을 읽게 될 책 출간 파티입니다. 방과후에 매일 오는 아이들이 글을 쓴 것으로 분기마다 나오는 발간물입니다. 저희가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케이크를 먹으며 부모님들께 책을 읽어주고 샴페인 잔에다가 우유를 마십니다. 앞에 있는 신기한 공간 때문에 여기가 특별한 공간입니다. 농담이나 장난이 아닙니다. 허구의 경계를 찾을 수 없지요. 저는 그게 좋습니다. 현실 세계를 지배하는 약간의 허구인 것입니다. 저는 책을 삼차원으로 봅니다. 메타픽션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메타는 현재의 순간성을 갖습니다. 최근의 가장 대단했던 때는 1960년 대로 죤 바쓰와 윌리엄 개디스 같은 소설가가 있었죠. 하지만 여전히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큼이나 오래됐습니다. 한가지 메타픽션 기술은 관객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렇죠? 배우가 관객을 향해서 "저는 배우입니다. 이것은 그저 뗏목인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 솔직한 순간에도 허구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허구의 인위성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반대의 경우를 좋아합니다. 제가 관객을 의식한다면 허구가 튀어나와 실제세 계로 나오게 하고 싶습니다. 책이 그런 비밀의 문을 열고 이야기가 현실로 튀어나오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책으로 그렇게 합니다. 예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쓴 책인데요. "빌리 트위터스와 긴수염 고래 골치덩이"입니다. 긴수염 고래를 애완동물로 받은 아이 이야기인데 벌로 받은 것이라 그 아이의 생활을 망치게 되지요. '지긋지긋한 택배'가 하루 만에 배달을 해줍니다. (웃음) 학교에도 데려가야 하지요. 빌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데 긴수염고래를 갖고 살기에는 좀 힘든 도시이죠. 언덕도 많고 부동산 가격도 셉니다. 여러분, 이 바닥은 정말 끝내줍니다. 표지 밑에 주머니가 있는데 그것은 책 표지 바로 밑에 30일간 긴수염고래 무료체험을 제공한다는 광고가 있습니다. 반송우표가 있는 봉투를 보내주면 저희는 고래를 보내주는 겁니다. 아이들은 정말로 편지를 보냅니다. 여기 편지에 써있길, "안녕하세요. 긴수염 고래를 안보내준다에 10달러 겁니다. 엘리엇 개넌 (6세)." (웃음) (박수) 이것을 보낸 엘리엇이나 다른 아이들은 아주 작은 글자로 써있는 노르웨이 법률회사에서 보낸 편지를 받게 됩니다. (웃음) 그 편지는 관세법이 바뀌어서 긴수염 고래가 아주 아름다운 피요르드인 송네협만에서 보류중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는 송네협만에 대해 이야기하고 노르웨이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데로 샙니다. (웃음) 하지만 편지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너의 고래는 네 소식을 듣고 싶어할 거라고요. 고래의 전화번호가 있으니까 전화해서 메세지를 남기라고요. 전화해서 메세지를 남길 때 들리는 소리는 고래소리가 나온 뒤 삐소리가 납니다. 정말 고래와 비슷한 소리이지요. 그리고 고래 사진도 함께 있습니다. 이건 랜돌프입니다. 랜돌프는 니코라는 아이것인데요. 가장 처음 메세지를 남긴 아이입니다. 니코의 메세지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니코의 맨 첫번째 메세지입니다. (음성)니코: 안녕, 난 니코야. 랜돌프, 너의 주인이야. 안녕. 너한테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다음에 또 이야기하자. 안녕. 맥 바넷: 니코는 한시간 쯤 뒤에 다시 전화합니다. (웃음) 니코의 다른 메세지입니다. (음성) 니코: 안녕, 랜돌프, 나 니코야. 오랫 동안 이야기를 못했네. 그래도 내가 토요일, 일요일에 이야기했지. 그래 토요일이나 일요일. 그래서 인사하려고 다시 전화했어. 네가 지금 뭐하면서 지내는지 궁금해. 또 전화할께 내일이나 오늘. 나중에 또 이야기하자. 안녕. 맥 바넷: 그 날 다시 또 했습니다. 4년 동안 랜돌프에게 25개가 넘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니코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니코가 좋아하는 할머니와 좀 덜 좋아하는 할머니에 대해서요. (웃음) 니코가 하는 낱말맞추기도요. 니코의 메세지를 하나 더 들려드리겠습니다. 니코의 크리스마스 인사입니다. [삐](음성) 니코: 안녕, 랜돌프. 오랫동안 이야기 못해서 미안해. 개학을 해서 내가 좀 바빴거든. 넌 고래라서 아마 모르겠지만. 너는 모르겠지. 내가 전화한 건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말하려고.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 안녕, 잘 있어 랜돌프. 안녕. 맥 바넷: 저는 실제로 니코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18개월동안 아무 소식을 못들었거든요. 이틀전에 니코가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목소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자기 보모를 바꿔주었고 보모도 랜돌프에게 아주 친절하게 해주었습니다. 니코는 제가 바랄수 있는 최고의 독자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대상 누구든지 제가 만든 것들과 함께 감정적으로 그러한 공간에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운이 좋습니다. 니코같은 아이들이 최고의 독자이고 그들은 최고의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수) 암. 암은 엄청난 감정적 소모를 가져오는 파괴적인 병입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또한 마찬가지죠. 이건 수 세기 동안 인류가 맞서 온 싸움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발전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이기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선 5명 중 2명이 일생 동안 암에 걸립니다. 그 중 90%는 전이로 인해 이 병에 굴복합니다. 전이는 암이 처음 위치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순환계나 림프선 시스템을 통해 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에 걸린 여성 환자의 경우 단순히 그녀의 가슴에 종양이 있다고 해서 병에 굴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가 이 병에 굴복하는 것은 폐, 간, 림프선, 뇌, 뼈로 종양이 퍼져 절제나 치료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전이라는 것은 복잡한 과정입니다. 몇 년간 제가 연구한 것이죠. 그리고 최근 저의 연구 팀과 제가 밝혀낸 것은 암 세포들은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그들이 미세종양환경에 얼마나 가까이 붙어있느냐에 기반해 이뤄진다는 겁니다. 암세포는 두 가지 신호 전달 물질을 이용하여 소통합니다. 인터류킨-6과 인터류킨-8이라고 불리죠. 자연에 있는 모든 것처럼 물체들 사이에 거리가 가까워지면 신호가 강력해져 암 세포들이 처음 위치로부터 더 빠르게 전이하고 새로운 곳으로 퍼져나가게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발전시켜온 약물 혼합체로 그 신호를 막는다면 암세포들 사이의소통을 막을 수 있고 암의 전이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시 멈추고 저희가 이 일을 시작한 2010년으로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저는 대학의 2학년이었죠. 저는 존스홉킨스 대학 데니 윌츠 박사의 연구실에서 막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젊고 순진한 스리랑카 소녀였어요. (웃음) 이전에 연구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죠. 저는 암 세포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3D 콜라겐 I 매트릭스로 보는 일을 맡았습니다. 암세포들이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상태로 접시 위에 재조합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새로웠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전에는 평평한 2D의 플라스틱 접시였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실제 암세포가 우리 몸에 존재하는 형태로 되어 있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사실대로 따지자면 우리 몸에 있는 암세포는 플라스틱 접시에 들러붙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저는 프린스턴 대학의 보니 배슬러 박사가 하는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세포의 밀도와 특정한 역할에 기반하여 박테리아 세포들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는지를 말해주었습니다. 이 순간 번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 난 매일 나의 암세포를 통해 이 세포들이 소통하는 움직임을 보는구나." 제 프로젝트를 위한 아이디어는 이렇게 생겨났습니다. 저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암세포는 서로 소통하고 자신들의 움직임을 조정하는데 이는 미세종양환경에서 세포들간의 거리에 기반하여 나타난다.' 저는 이 가설을 연구하는데 몰두했고 운 좋겠도 저의 기막힌 아이디어를 수용하며 연구를 진행할 사람과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연구에 제 모든 것을 들이부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혼자 할 수 없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확실히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동료들, 교수를 모집했습니다. 다른 기관과 여러 학과에서요. 제가 대학교 2학년 학생으로서 생각해낸 이 아이디어를 함께 다루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몇 년간 연구를 한 끝에 서로의 다른 생각과 관점을 통합하여 저희는 새로운 신호 통로를 발견했습니다. 이 신호 통로는 암세포의 소통과정을 세포 밀도를 통해 조정하고 통제합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은 이것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많은 대중 매체들이 이를 하시니 효과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죠. (웃음) (박수) 저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신호 통로를 막는 방법을 알아 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암의 전이를 늦출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임상 전 실험 동물에게 직접 해보았죠.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쓰는 토실리주맵으로 구성된 약물 칵테일과 현재 유방암에 대한 임상실험에 사용되는 리파릭신을 고안해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저희는 이 약물 칵테일이 종양 확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에 확실히 암의 전이에만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발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시대 FDA에서 수락한 암의 전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암이 퍼지는 것, 암의 전이는 종양 확대의 부산물로 생각됩니다. 이 생각에 따르면 만약 종양이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종양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것이 사실이 아닌 걸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한편으로 종양 확대를 막으려고 함으로서가 아니라 그를 총괄하는 복잡한 개체를 막음으로써 전이를 막는 약물 칵테일을 고안했습니다. 하니시 효과를 통해서 말이죠. (웃음) 이 연구는 최근 "자연의 의사소통"에 실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전세계로부터 엄청난 반응을 받았습니다. 저희 팀 중 누구도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신경을 건드린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면, 저는 제가 받은 긍정적 반응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학계에서 온 반응 뿐 아니라 환자분들께서 보내 주신 반응, 전세계에 이 끔찍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보내 주신 반응도요. 이 성과를 반영하여 저는 하시니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던 사람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학생들은 그들의 일과 헌신을 통해 초인적인 힘을 주장했습니다. 대학원생들과 박사 후 동료들, 저의 친구 아뱅거는 저에게 새로운 기술을 알려주고 제가 목표를 향하도록 지지해주었습니다. 교수 요다스, 오비-완 켄노비스씨의 전문지식 덕분에 오늘날 이 일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지해주신 직원분들과 친구들, 가족분들, 저희의 동기를 북돋아 주셨던 분들은 저희가 저희의 야심찬 노력을 절대 포기하게 두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도움을 청할 수 있었던 최고의 조수였죠. 제가 암의 전이를 연구하는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믿어주세요. 제 마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저희 팀은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조합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하시니 효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양 확대와 전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것입니다. 저희는 새로운 암 치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독성을 제한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요. 그리고 저희는 더 나은 의료재판을 위해서 획기적인 제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니, 이 모든 것은 제가 추구하는 놀라운 일은 제가 이 자리에서서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이 제가 20살 때, 세미나 뒷자리에 앉아있었을 때 했던 아주 조그만 생각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바로 지금 제가 열광하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저의 일상에 호기심을 품게 해준 믿을 수 없는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꼭 말씀드려야 하는 것은, 이 모든 것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물론 오늘 여기에서 여러분들에게 얘기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단체의 사람들과 일해 볼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저의 일을 더 강하고 좋게, 훨씬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제가 오늘 꼭 말씀 드려야 하는 것은 협동은 제가 가장 좋다 생각하는 초인적인 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힘을 좋아하는 것은 제 얘기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저의 일은 심지어 암세포 마저도 우리 몸을 침입하고 분자를 퍼뜨리기 위해 협동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도 이런 초인적인 힘은 의학에서가 과학분야에서나 엄청난 발견을 이뤄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초인적인 힘이 우리가 자신보다 큰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며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협동은 제가 암과 싸우게 만든 초인적인 힘입니다. 그리고 저는 올바른 협동을 통해 이 끔찍한 병을 이길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60년 제가 학생이었을 때 저는 연구여행 장학금을 받아 북미지역의 주거지를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국을 여행했습니다. 주요 도시에 있는 공영주택과 고층건물들을 보았죠. 뉴욕, 필라델피아. 그곳에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보았죠. 그리고 우린 변두리 지역들을 여행 했습니다. 여행이 끝난뒤 전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파트 건물을 다시 만들어야 겠어. 분명히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변두리지역을 유지할 수 없을 거야. 그러니 아파트를 디자인해서 각 세대마다 질높은 주택을 만들어주자. 거주지에는 정원이 필요하고 자연과 맞닿아야 하죠. 복도 대신 거리가 있어야 하구요.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조립식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50년뒤인 현재의 모습입니다. 아주 바람직한 거주지에요. 지금은 역사적인 건물이 되었죠. 하지만 대중화 되지 못했습니다. 1973년 저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문화혁명 당시였어요. 우리는 전국을 여행했고 건축가들과 설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그당시 베이징 입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어디에도 고층 빌딩이 없었습니다. 선전은 도시로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자동차도 보기 힘들었죠. 삼십년이 지나고 현재의 베이징 모습입니다. 홍콩의 모습이구요. 여러분이 부자라면 이곳에 살겠죠. 가난하다면 이곳에 살구요. 고밀도 구조에요. 아시아뿐이 아닙니다. 상파울로도 그렇죠. 헬리콥터로 45분정도 비행하면 많은 고층빌딩들이 19세기 저층환경을 덮어버린게 보입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기동성과 또 많은것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수년전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가 거주지를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더욱 저렴하게 설계할수 있을까? 이 고밀화된 사회에서 질좋은 삶을 얻을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채광이 중요하구요. 태양 그리고 자연과 연관되며 공간을 쪼개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건물을 표면을 개방하여 외부와 더 많이 접촉할 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우리는 몇가지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작고 건축비용이 저렴한 경제형 모델을 만들었죠. 세포막형태로 집을 설계해 자기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정원을 만들수 있게 했어요. 그리고 뉴욕을 실험장소로 선택했어요. 맨해튼 남부를 선택했죠. 그리고 우리는 맨해튼의 모든 건물을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왼쪽은 현재의 맨해튼이구요. 거주지는 파란색, 사무실과 점포는 붉은색으로 표기했어요. 오른쪽은 우리가 재배치한 모습입니다. 사무실은 지하에 위치하고 그 위로 75개 층은 아파트 입니다. 25층에는 거리가 구성되었어요. 주민들의 거리 입니다. 투과되도록 설계했죠. 주민들을 위한 정원과 열린 공간이 있구요. 거의 대부분의 세대가 독립된 정원을 가지고 주변 공간을 쓰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투과성과 개방성 입니다. 도시의 벽이나 장애물이 되지 않고 곳곳에서 빛이 투과됩니다. 지난 2, 3년 동안 우리는 처음으로 질높은 주거지를 현실화 했습니다. 아시아 곳곳에서 실생활 프로젝트로 말이죠. 이곳은 중국 친황다오 입니다. 중산층 규모이구요, 이곳의 규제에 따르면 모든 아파트는 하루 3시간의 일조량을 받아야 해요. 동지를 기준으로요. 싱가포르에서 건축중인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중산층 아파트구요. 정원이 있죠. 공원과 주민 거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콜롬보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또 다른 문제는 공공 영역의 디자인 입니다. 고층건물을 짓기 시작한뒤 백년이 지났지만 우린 아직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고층빌딩이 도시를 짓고 공공 영역을 설계하는데 기초가 되는지를 말이죠. 싱가포르에서 기회가 왔습니다. 93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아주 고밀도의 건물을 짓게 됐죠. 야외와 실내, 산책로와 공원이 바쁜 도시 한가운데 녹아있는 개념을 생각했습니다.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이 존재하며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땐 자연과 접촉하게 되죠. 그리고 건축물의 모든 층에 공동정원과 열린공간이 있습니다. 포디엄 옥상정원과 타워건물을 올라가며 정원이 있죠. 그리고 가장 꼭대기에 하늘 공원이 있습니다. 만 평방미터로 조깅코스와 음식점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긴 수영장이 있습니다. 제가 5분안에 할수있는 이야기는 이게 전부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100년이 최고의 세기가 될지 최악이 될지를 결정하는 두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20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저는 25년전 중국 인민대학에서 가르치기위해 베이징에 처음으로 방문했었습니다. 중국은 시장경제와 대학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때였죠. 그래서 외국 전문가들을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처럼, 저는 자전거로 베이징주변을 다녔었죠. 때때로 나타나는 차량을 피해다니는 것 말고는 돌아다니는데 안전하고 쉬웠습니다. 현재 베이징에서 자전거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죠. 도로는 차와 트럭으로 가득하고 공기는 석탄과 디젤의 연소로 위험할정도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제가 봄에 마지막으로 있었을 때에는 제 나이대의 사람들로부터 조언이 있었죠. 65세가 넘는 사람들이요. 자주 밖에 나가지말고 집안에 있으세요. 도대체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것은 베이징이 도시로 성장한 방법에서 온 것입니다. 이것은 1000만에서 2000만으로 25년사이 두배, 그 이상이 되었습니다. 이 곳은 더러운 연료와 에너지 특히 석탄에 의존하며 제멋대로 뻗어 나가는 도시공간이 되었죠. 중국은 매년 전세계 연료의 반을 태우고 그것이 바로 중국이 온실가스의 가장 큰 배출자가 된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 기간동안 매우 성장했다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수 억 명의 사람들이 가난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죠. 그러나 동시에 중국 사람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도시들이 살만한 곳이 아니라면 도대체 이 성장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사람들은 이러한 성장과 발전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분석하고 진단해 왔습니다. 중국은 석탄을 줄이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들을 다른방식으로 건설하려고 하고 있죠. 이제, 중국의 성장은 세계 경제 구조에서 극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일부분 입니다. 불과 25년전에만 하더라도 개발도상국들은 세계의 가난한 국가들이죠, 막대한 수의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생산량의 겨우 3분의 1정도만 차지하고 있었죠. 지금은 반보다 더 많습니다. 25년 후에는, 이것은 아마도 3분의 2가 될 것입니다. 25년전에 우리가 개발 도상국이라고 생각한 나라들로부터 말이죠. 이것은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것은 부자건 가난한 나라건 대부분의 나라들이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 강조하고싶은 두가지 근본적인 변형에 직면할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형들의 첫번째는 제가 이미 베이징을 통해 설명하기 시작한 경제와 사회의 근복적인 변화입니다. 현재 도시지역에서 50퍼센트였던 것이 2050년에는 70퍼센트가 될 것입니다. 다음 20년동안, 우리의 에너지 수요는 40퍼센트까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경제와 인구의 성장은 우리의 땅, 물, 숲에 더 큰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이것은 심오한 구조적 변화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무시하거나 근시안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 우리는 쓰레기와 오염 물질과 교통체증을 만들 것이며, 땅과 숲을 파괴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제가 설명한 3가지 영역 (도시, 에너지, 땅)을 숫자로 생각해 보고, 우리가 그것들을 잘 못 관리한다고 생각해보면, 전 세계 사람들의 삶과 생활 환경의 전망은 매우 가난해지는 것과 황폐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실가스 방출량은 증가할 것입니다. 우리 기후에 대해 아주 엄청난 위험을 수반하면서 말이죠. 대기중에 온실가스 밀집도는 벌써 우리가 지내온 수백만년의 기간 동안 가장 높습니다. 우리가 이 밀집도를 늘린다면, 다음 세기정도 되면 기존의 온도를 위험할 정도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구에서 수천년동안 보지 못했던 기온일 것입니다. 우리는 호모 사피언스때부터 사피엔스(지혜로운)라는 정의는 관대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약 25만년 간 존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억년 동안 어느 한세기도 본 적 없는 온도로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류와 지구의 관계를 변형시킬 것입니다. 이로인해 사막과 강과 허리케인의 패턴과 해수면의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수억명, 어쩌면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이주해야 하며,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 처럼 심각하고 확장된 갈등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행성과 평화조약을 맺을 수는 없어요. 물리 법칙을 가지고 협상을 못하죠. 우리는 그 안에 있어요. 갖혀 있는거죠. 그것들이 우리가 다루고 있는 위험들이고 그래서 우리는 두번째 변형인 기후 변형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탄소 배출 중심의 경제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제 이러한 첫번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적, 구조적 변형을 잘 할지 말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두번째 변형인 기후 변형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 변형들은 다음 20년안에 우리에게 다가 옵니다. 다음 20년동안 무엇을 할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두 변형이 함께 일어난다는 것을 더 생각하면 할 수록, 저는 이 것이 엄청난 기회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이자 우리가 잃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세가지 중요한 영역들, 도시, 에너지, 땅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도시부터 시작하죠. 저는 이미 베이징의 문제들, 오염, 혼잡, 쓰레기 등의 것들을 이야기 했죠. 물론 우리는 세계 많은 도시들에서 그 것들을 인식할 수 있죠. 이제, 특별한 도시들이 아니라 삶과 같은 도시들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미리 생각해야합니다. 세워질 예정인 도시들과 여러 큰 도시들이 있죠. 우리는 어떻게 밀집한 방식으로 그것들을 디자인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행 시간을 아낄수 있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죠. 이미 있는, 잘 설립된 도시들에 대해선 재생과 투자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도시 안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더 잘 연결시킬 수 있고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부터 가깝게 살도록 격려 할 수 있죠.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을 만들고 있는 예들을 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급행 버스 시스템은 한 도시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안전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나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잦은 배차 시간과, 안전한 길과 지하철과 똑같은 서비스를 훨씬, 훨씬 저렴하고 훨씬 빠르게 다닐 수 있죠. 개발 도상국의 많은 도시에서 탁월한 아이디어입니다. 이제, 도시에서 어떤 것들은 시간을 필요로 하죠. 어떤 것들은 훨씬 빠르게 발생 됩니다. 제 고향인 런던을 예로 들어보죠. 1952년, 런던의 스모그는 4,000 명을 죽였고 훨씬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의 삶에 안좋은 영향을 주었죠. 언제나 이런 일이 있었어요. 영국 런던 밖에 사는 사람들은 이것이 '스모크'라고 불렸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것이 런던이었죠. 석탄을 규제하면서, 몇년만에 스모그 문제들은 빠르게 줄었습니다. 저는 스모그를 잘 기억합니다. 시야는 몇 미터밖에 되지 않았고 스모그때문에 버스는 서고, 저는 걸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1950년대 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3마일 떨어진 집까지 걸어야 했습니다. 숨을 쉬는 것은 위험한 활동이었죠. 그러나, 이것은 변했습니다. 이것은 결정에 의해 변했습니다. 좋은 결정은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놀라운 결과를, 빠르게 말이죠. 사례는 더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교통 혼잡부담금이 도입되었고 실제로 아주 빠르고 효과적이었어요. 버스 시스템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어요. 버스 시스템을 정비했죠. 여러분은 구조와 기후가 매우 밀접하다고 제가 설명했던 두가지 변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투자를 해야합니다. 우리 도시들에 투자를 해야하고 현명하게 해야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더 깨끗하고, 조용하며 안전하고, 더 매력적이며 더 생산적인 도시를 볼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더 강력한 공동체가 형성되겠지요. 대중교통, 재활용, 재사용, 이러한 모든 것들이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야 하죠. 우리는 투자해야 하고 계획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한번 보죠. 이제, 지난 25년간 에너지는 50 퍼센트 증가해왔습니다. 80 퍼센트는 화석연료로 부터 온 것이죠. 앞으로 20년은 아마도 40 퍼센트가 증가 할 것입니다. 우리는 에너지에 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이것을 깨끗히 만들어야 하죠.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를 예로 들어보죠. 만약 독립국가였다면 세계 10위안에 들어갈 만한 도시입니다.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지만, (웃음) 켈리포니아는 넓은 곳이죠. (웃음) 다음 5-6년 안에 그들은 풍력, 태양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20 퍼센트에서 33 퍼센트 이상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2020년에 캘리포니아의 온실가스 배출 수준을 1990년 수준으로 되돌릴 것입니다. 그 기간동안 캘리포니아의 경제규모가 두 배 정도 되겠지만요. 그것은 놀라운 성과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죠. 캘리포니아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도 정부도 태양력 기술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도에 전기를 받지 못하는 4억명의 사람들의 집에 불을 밝힐 것입니다. 그들은 5년이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게 될 것이지만, 여러분들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더 빠르게 이동하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인구보다 많은 4억명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이 빠른 변화에 적응하게 만들고 있다는 일종의 야망입니다. 다시, 여러분들은 좋은 결정들이 빠른 결과를 가져오는 것과 경제와 구조 그리고 기후와 저탄소라는 두가지 변화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조라는 첫번째 것을 잘 하면 기후라는 두번째 것은 더 쉬울 것입니다. 땅을 보세요. 땅 그리고 특별히 숲을 보세요. 숲들은 가치있는 식물들과 동물들이 살아가게 해 줍니다. 그들은 토양에 물을 저장하고 대기 중에 있는 기후 변화에 중요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숲을 잃을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포르투갈 크기의 산림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지역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또한 어떻게 해결할지 알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산림 파괴율은 지난 10년간 70퍼센트까지 줄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지역 공동체가 농업과 경제에 투자하고 더 세심하게 감독하며, 법을 엄격하게 강화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산림파괴를 막는데 그치지 않았죠. 그것은 물론 최우선의 중요한 문제이지만, 망가진 땅을 복원하는 것이며, 재건하고 재생하는 것입니다. 저는 1967년 처음으로 이디오피아에 갔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했었죠. 그 다음해에, 이디오피아는 엄청난 기근과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었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사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이디오피아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이 나라는 지금 부터 15년후에 중위권 국가가 되고 싶어하며, 탄소 중립국이 되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정말 큰 야심이지만, 칭찬할 만한 일입니다. 그곳에는 열정이 있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디오피아는 클린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땅을 되살리는 일을 하는 중입니다. 이디오피아 서쪽, 홈보(Humbo)에서 손상된 땅위에 나무를 심고 지속 가능한 숲 관리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는 멋진 프로젝트는 생활 수준의 큰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베이징에서부터 런던까지 켈리포니아에서 인도까지 브라질에서 이디오피아까지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구조와 기후라는 두 가지 변화을 어떻게 관리할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관리법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매우 빠르게 변합니다. 제가 그 모든 것들을 청중분들께 열거 할 필요는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전기차도 있고, 신소재를 사용한 배터리도 있습니다. 우리가 원거리에서 휴대폰으로 가전기구들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더 좋은 절연제도 있습니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생기고 있어요. 그러나, 아주 중요한 건데요, 세상은 전체적으로 매우 천천히 움직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하는 방식으로 배출을 줄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만큼 구조적 변화를 운용하고 있지 않아요. 기후 변화의 엄청난 위험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한발 더 다가 설 수 있는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더 성장하고, 더 좋은 기후환경속에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는 두가지 변형을 잘 이끌어서 다음 100년을 최고의 세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잘 못한다면 여러분과 제가 잘 못한다면, 만약 우리가 그 변화를 적절히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다음 100년은 최악의 세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저와 전 멕시코 대통령인 펠리페 칼데론이 공동 의장을 맞고있는 경제와 기후에 대한 보고서의 가장 중요한 결론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제 이곳 뉴욕에서 UN 건물에 있는 UN 사무총장인 반기문에게 그 보고서를 제출했죠.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주 전에 저는 네째 손자의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딸 (아기울음) (웃음) (갈채) 우리딸이 2주전에 이곳 뉴욕에서 로사를 낳았습니다. 여기 헬렌과 로사 입니다. (갈채) 2주된 아기입니다. 손주의 눈을 보면서 우리가 문제를 알았고 위험과 기회를 깨달았지만, 실행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할까요? 물론 아니죠. 우리 다음 100년을 최고의 세기로 만듭시다. (박수)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는? 청중: 사과요. 케네스 쿠키어: 당연히 사과죠. 어떻게 알았을까요? 데이터가 있으니까 알죠. 슈퍼마켓의 매출을 보면 됩니다. 30 센치 크기의 냉동 파이 매출을 보면 사과 파이가 선두입니다. 경쟁이 안 되죠. 대부분의 매출이 사과 파이입니다. 하지만 슈퍼마켓들이 11센치의 작은파이들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그러자 사과 파이는 4번째, 5번째로 추락했죠. 왜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생각해봅시다. 30센치 파이를 살 때는 가족 전원이 동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과는 모두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파이였던 겁니다. (웃음) 하지만 개인이 먹을 11센치 파이를 살 때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어요. 자기가 가장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는 것이죠. 자료가 더 많아진 겁니다. 여러분은 적은 양의 데이터였을 때는 볼 수 없는 뭔가를 볼 수 있죠. 여기서의 요점은 더 많은 데이터가 단지 우리가 보는 같은 것에서 더 많은 것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더 많은 데이터는 새로운 걸 볼 수 있게 해주죠. 우리가 더 잘 보게 해주고, 우리가 다른 것을 보게 해주고, 이 경우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가 사과가 아니란 걸 알려줍니다. 다들 빅데이터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실, 그, 빅데이터라는 단어에 식상하셨을거예요. 빅데이터가 구설수에 오르는 건 사실이지만,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빅데이터는 사회의 발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소량의 자료를 보며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자료가 있으면 근본적으로 더 적은 자료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빅데이터는 중요하고, 빅데이터는 새롭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해 보시면, 기아와 의료 지원, 전력 공급, 기상변화로그들이 고통받는 문제와 같은 세계적인 난관들을 해쳐나갈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죠. 그러면 빅 데이터가 새롭고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글쎄요, 그 질문에 대답 하기 위해, 과거에는 정보라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떤 형태였는지 알아보죠. 1908년에, 크레테 섬에서, 고고학자들이 진흙 접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기원전2000년의 접시로 추정했으니 4000년 정도 됐겠네요. 그 접시에 뭔가 새겨진 게 있었는데요, 뭘 의미하는 지는 모릅니다. 완전히 미지의 것이지만, 요점은, 4000년 전에는 정보가 이런 형태였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회는 정보를 이런 형태로 저장하고 전파한 것입니다. 아직 사회는 그리 많이 발달하진 않았어요.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디스크에 정보를 저장해요. 하지만 이전의 그 어느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죠. 수색하는 것이 더 쉽고, 복사하는 것도 더 쉽고, 공유하기도 더 쉽고, 처리도 더 쉬워졌습니다. 우리가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데이터를 처음 수집했을 때는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 정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데이터는 저장된 것에서 흐름으로,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것에서 움직이고 변화하는 유동적인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정보의 유동성이 있는 것입니다. 크레테 섬에서 발견된 접시는 4,000년이나 지났고, 무거웠으며, 정보의 양도 많지 않았고, 이를 바꿀 수도 없었죠.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이 빼낸 모든 파일은 손톱만한 메모리 스틱에 다 들어갔고, 빛의 속도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자료는 계속 늘어갑니다. 오늘날 세계에 데이터가 넘쳐나는 이유 중 하나는 정보를 제공 받은 자료들을 항상, 언제다 모으기 때문이고요, 또 다른 이유는 정보로써 가치는 있지만 자료의 형태로 가공되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자료의 형태로 가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를 들어, 위치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보죠. 마틴 루터를 예로 들어 볼게요. 1500년 경에 마틴 루터의 위치를 파악하려면, 항상 그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면서 펜과 잉크병을 들고, 기록을 해야만했죠.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스프레드시트나 아니면 최소한 데이터베이스 입력 형태로 통신사 데이터베이스라던가, 어딘가에는 아마 있을 겁니다.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고, 그 전화에 GPS가 있다면, 아니 없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즉, 이제 위치는 데이터화가 되었다는 말이죠. 이제 자세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앉아있는 자세요. 이 분의 자세와, 저 분의 자세, 또 저쪽 분의 자세는 모두 다릅니다. 이는 다리 길이와 등, 또 등의 굽어진 정도에 따른 함수와 같거든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앉아있는 의자에 수많은 센서를 단다고 한다면, 개개인에 맞는 상수들을 다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손가락은 아니지만, 지문과 비슷하겠군요.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요? 도쿄의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자동차 도난 방지기를 만드는 것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자동차 도둑이 운전석에 앉아서 차를 움직이려고 하지만 자동차가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인증된 운전자가 아님을 인식하고 엔진을 끄거나 할 겁니다. 그 사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해서 자신이 허가받았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한 말이죠. 좋아요. 유럽에 있는 모든 차량에 이 기술이 적용되었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를 모아 5초 후의 자동차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조짐을 알아낼 수 있죠. 또 운전자의 피로를 데이터로 만들어서 운전자가 그 상태에 접어들게 되면 차량이 이를 감지하고 자동적으로 내부 알람을 작동시키는 거죠. 운전대가 진동한다던지, 내부에서, "정신차려! 도로를 봐야지! "하는 경보가 울리게 하는 것처럼요. 우리의 삶을 더 분석할 수 있다면 이런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자, 생각해 보세요. 더 많은 정보가 있으면 전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할 수 있어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가장 인상적인 분야 중 하나는 바로 기계 학습의 영역입니다. 기계학습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데, 인공지능은 컴퓨터 공학의 일부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컴퓨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대신에 데이터와 문제를 주고 스스로 알아내게 만드는 겁니다. 그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거예요. 1950년경에, IBM의 컴퓨터 학자인 아서 사무엘은 첵커 게임을 즐겼어요.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서 컴퓨터를 상대로 게임을 했죠. 게임을 했더니 이기고, 게임을 했더니 또 이기고, 계속해서 이겼죠. 왜냐하면 컴퓨터는 단지 게임규칙만 알았지만 아서 사무엘은 그 이상을 알았기 때문이죠. 사무엘은 전략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는 보조 프로그램을 개발했어요. 그 프로그램은 안에서 작동하면서 주어진 게임의 형국에서 움직일 때마다 이길 형국과 질 형국으로 나아갈 확률만을 계산했습니다. 그래도 컴퓨터랑 게임을 하면 이기고, 컴퓨터랑 게임을 하면, 또 이기고 컴퓨터랑 게임을 하면, 계속해서 이겼죠. 그러고 나서 아서 사무엘은 컴퓨터가 혼자 게임을 하도록 놔뒀습니다. 스스로 게임을 하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았죠. 자료가 많아질수록 예측의 정확도는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사무엘이 컴퓨터와 다시 게임을 했고, 그는 졌습니다. 그는 게임을 하고, 지고 게임을하고 또 졌습니다. 마침내 자신이 가르친 일에 대해서 본인의 능력을 초과하는 기계를 만들어 낸겁니다. 그리고 이 기계학습의 개념은 여러 곳으로 전파 되죠. 어떻게 무인자동차가 나왔다고 생각하세요? 소프트웨어에 길에 대한 모든 규칙을 모셔놓은 것이 더 나은 사회로 가는 길일까요? 아닙니다. 기억장치가 더 싸기 때문도 아닙니다. 알고리즘이 더 빨라져서도 아니고. 프로세서가 더 나아서도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이유는 우리가 문제의 성격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게 운전하는 법을 과도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려했던 것을 다음처럼 바꾸었죠: "여기 차량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어. 네가 알아서 잘 해봐. 저게 신호등인지도 알아내고, 저 신호등이 초록색이 아니라 빨간색인 것도 직접 알아내야해. 그건 앞으로 가라는 게 아니라 멈추라는 말인 것도 말이야." 기계학습은 인터넷에서 많은 것들의 기반입니다. 그 중에는 검색엔진이나 아마존의 개인화 알고리즘, 컴퓨터 번역, 그리고 음성 인식 시스템들이 있죠. 연구자들은 최근에 암세포 조직 검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데이터와 생존율로 세포들이 실제로 암세포인지를 판별했죠. 당연히 데이터를 주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유방암 조직의 검사가 암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 12개의 조짐을 판별할 수 있었죠. 문제는 의학 저서에는 단지 9개만이 알려저 있다는 겁니다. 사람은 살펴볼 필요가 없었던 3가지 특성을 기계가 포착한 겁니다. 자, 빅데이터의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만들 겁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예측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개념입니다. 경찰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를 예측 치안, 또는 논리 범죄학 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범죄가 일어난 지역에 데이터를 많이 모은다면 어디로 순찰을 보내야할 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위치 자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 수준에까지 이를 것이라는 겁니다. 개인의 고등학교 성적표에 대한 자료를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사람들의 고용 상태나, 신용점수, 인터넷 이용 행적, 또는 밤에 자지않고 깨어있는 지의 상태 등을 써야할 지도 모르죠. Fitbit이 신체 생리를 알 수 있다면 사람들이 공격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여줄 겁니다. 우리가 취할 행동을 예상하는 알고리즘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그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지도 모릅니다. 자료가 적을 당시에는 사생활 보호가 쟁점이었습니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자유의지, 도덕적 선택, 인간의 의지, 또 선택을 보호하는 게 쟁점이 됩니다. 또 다른 문제가 있어요. 빅데이터 때문에 일자리는 줄어들 겁니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은 21세기의 전문 지식분야의 일에 종사하고 있는 화이트 칼라에 도전장을 내밀 것입니다. 20세기에 공장 자동화와 생산 라인이 블루 칼라 노동자들에게 도전한 것처럼 말이죠. 현미경으로 암 조직검사를 살펴보고 암인지를 판별하는 실험실의 연구자를 떠올려보세요. 대학도 나왔고, 부동산도 사고, 투표도 하고, 또 사회의 구성원이죠. 그 직업군 뿐만 아니라, 비슷한 직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직업이 엄청나게 변하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우리는 단기의 손실 후, 장기간에 걸쳐 기술은 일자리를 만든다고 알고 있죠. 그리고 우리가 겪은 산업혁명기간 동안이 이랬기에 맞다고 생각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분석에서, 우리가 잊은 게 있습니다. 어떤 직업들은 없어지고나서 다시 생기진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말이었다면 산업혁명은 결코 좋은 게 아니었을 겁니다. 우리는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하고, 빅데이터를 우리 인간의 필요에 맞게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술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야만 합니다. 빅데이터 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고, 솔직히 우리는 현재의 자료를 다루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들도 많은 자료를 모아서 오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더 잘해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할 겁니다. 원시인이 불을 처음 봤을 때의 어려움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빅데이터는 도구이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데일 위험이 있는 도구입니다. 빅데이터는 우리가 살고,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겁니다. 빅데이터는 우리의 경력 관리에 도움을 주고, 만족스럽고 희망찬, 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줄 겁니다. 하지만 과거에 우리는 정보 기술을 종종 떠올렸습니다. 우리의 눈은 기술과 제품에만 눈을 뒀습니다. 물질적인 것이니까요. 이제는 정보로 눈을 돌려야 할 때죠. 덜 가시적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더욱 중요한 것이죠. 세상과 그 안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는 무한한 탐험의 일부로써 인류는 마침내 우리가 수집할 수 있는 정보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빅데이터가 중요한 관건인 이유입니다. (박수) 제가 19살이 되던 해, 저는 최초의 여성 사진기자로서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성 사진작가로써의 제 직업은 지역 전통에 심각한 모욕을 가져다 주었고, 저와 제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수치심을 안겨줬어요. 남성 주도형의 분야에서 제 존재는 모든 방면에서 환영받지 못했죠. 그들은 여성이 남성의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만들었어요. 가자 지구에 있는 사진 대행사는 제 성별 때문에 저를 교육시키기를 거부했어요. "안된다"는 표시가 꽤 분명했죠. 제 동료 중 3명은 저를 차에 태워 가능한 멀리 야외 공습 지역에 데려갔어요. 그곳에서는 폭발 소리만 들을 수 있었죠. 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녔고, 지면은 제 밑에서 그네처럼 흔들렸죠. 우리가 사건을 기록하러 간게 아니었음을 저는 그때 깨달았어요. 3명의 동료는 장갑차로 돌아가서 차를 몰고 떠나며, 손을 흔들고, 웃으면서 저를 야외 공습 지역에 버리고 갔습니다. 잠시동안 저는 두려움을 느꼈고, 굴욕감과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제 동료들의 행동은 제가 받은 유일한 살인 협박이 아니라 가장 위험한 살인 협박이었죠. 가자에서 여성의 삶에 대한 인식은 수동적이에요. 최근까지 많은 여성들이 일을 하거나 교육을 받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어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제약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충돌을 포함한 이중적 전쟁의 시간 속에서, 여성들의 어둡고 밝은 이야기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었어요. 남성들에게 여성들의 이야기는 하찮게 여겨지고 있어요. 저는 가자 지구에 있는 여성들의 삶에 주의를 더 기울이기 시작했어요. 제 성별 덕분에 제 동료들이 못 들어가는 세상에 접근할 수 있었죠. 분명한 고통과 투쟁을 넘어서, 그곳엔 건강한 웃음의 치료제와 성취감이 있었어요. 가자에서 첫번째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가자 도시 내의 경찰서 앞에 이스라엘의 공습은 건물을 파괴시켰고 제 코도 부러뜨렸죠. 잠시동안 제가 봤던 것은 모두 하얗고, 밝은 흰색으로 여기 불빛처럼 하얬어요. 저는 스스로 장님이 되었거나 천국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죠. 제가 눈을 떴을 땐 이 순간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었어요. 모하메드 카더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로서 20년의 시간을 이스라엘에서 보냈고 은퇴 계획으로 4층짜리 집을 짓기로 결심했죠. 그의 이웃에 첫 번째 현장 폭격이 일어났을 때 그 집은 땅으로 꺼져버렸어요. 아무것도 남은 게 없고 그가 기르던 비둘기와 자쿠지, 목욕통만 텔아비브에서 얻을 수 있었죠. 모하마드는 허물어진 돌무더기 위에서 목욕통을 놓고 그의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거품 목욕을 시켜주었어요. 제 일은 전쟁의 상처를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자 사람들의 보여지지 않은 이야기를 모두 보여주고자 합니다. 팔레스타인 여성 사진가로서 투쟁의 여정, 생존 그리고 매일의 삶은 저를 지역사회의 금기를 극복하고 전쟁과 그 여파의 다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어요. 저는 선택을 가진 증인이 되었어요. 도망치거나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선택.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난 7년간 뉴욕 서퍽카운티에서 중환자 응급구조사로 일했습니다. 자동차 사고부터 허리케인 샌디에 이르는 많은 사고에서 최초로 대처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다면 죽음은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죽음이 다가옴을 봅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죠. 잘 알려지지 않은 의학 용어가 있습니다. '임박한 죽음' 그것은 거의 증상에 가깝습니다. 구조사로서 저는 이런 증상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심근경색 환자가 저를 보고, "오늘 죽을 것 같아요"라고 말할 때, 저희는 환자의 상태를 재평가하도록 훈련받습니다. 제가 일하는 동안 상당수의 사고에서 살 시간이 몇 분밖에 안 남은 환자들에 대응했습니다. 제가 그들을 위해 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한 딜레마에 직면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곧 죽는다고 말할까? 아니면 거짓말로 안심을 시킬까? 일을 시작했을 초기에 저는 이 딜레마에 직면했고, 단순히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두려웠습니다. 만약 제가 진실을 얘기하면, 그들은 공포와 두려움 속에 죽을 것이고 삶의 마지막 순간 그런 것들에게 사로잡혀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한 사건으로 달라졌습니다. 5년전 저는 오토바이 사고에 출동했는데 운전자는 치명적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제가 그를 평가했을 때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들처럼, 그는 제 눈을 보았고 물었습니다. "제가 곧 죽을까요?" 그 순간 저는 뭔가 다른 것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진실을 말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곧 죽을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그의 반응은 오늘까지도 제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여유로웠고 얼굴에서 수용의 자세를 보였습니다. 그는 제가 생각했던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냥 거기 누워 있었고 저는 그의 눈에서 내적 평화와 죽음의 수용을 보았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저는 제 거짓말로 죽음을 위로하는 것이 제일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많은 사고에 대응하면서 죽음에 임박한 환자들을 봤고, 제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건에서 말이지요. 진실을 말하면 모두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적 평화와 죽음의 수용. 사실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경우를 보았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언제나 저에게 충격을 줍니다. 종교적 믿음이나 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용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원죄라고 부르거나 또는 후회한다고 말하거나 그들의 죄책감은 보편적입니다. 저는 어떤 노신사를 돌봐준 적이 있습니다. 그 노신사는 심각한 심장병을 가지고 있었죠. 제가 그의 급작스러운 심장마비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는 환자에게 임박한 죽음을 말하기 시작했죠. 그는 이미 제 말투와 몸짓으로 알아챘습니다. 제가 그의 가슴에 세동제거기 패드를 올리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준비할 때 그는 제 눈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내가 시간을 이기적으로 쓰지 않고, 자식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더라면." 죽음에 임박해서 그가 원하던 모든 것은 용서였습니다. 제가 관찰한 두번째 경우는 회상에 대한 필요입니다. 제 기억 속에서 또는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자신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길 원했습니다. 그들이 사랑했던 사람, 저와 제 동료, 또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 안에서 불멸에 대한 필요성이 있습니다. 수많은 경우에 환자들이 제 눈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저를 기억해주실거죠?" 제가 관찰한 마지막 경우는 항상 저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환자들은 자기들의 삶이 의미있었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쓸모없는 일에 낭비하지 않았음을 알고 싶어합니다. 이 상황은 저에게 매우 일찍 일어났습니다. 저는 응급전화에 응답했습니다. 50대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차량 내에 심각하게 낀 상태였습니다. 높은 속도로 측면충돌을 해서 매우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소방관들이 차에서 그녀를 빼낼 때 저는 도움을 주기 위해 차로 올라갔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했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삶에서 하고 싶었던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녀는 지구상에서 잊혀질까봐 염려했습니다. 우리가 그녀와 더 얘기하면서 그녀가 입양한 두 아이들 모두 의대로 진학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 때문에 두 아이들은 절대로 가지지 못할 기회를 가졌고 앞으로 의사로써 의학분야에서 생명들을 구할 겁니다. 45분 동안의 구조 끝에 그녀를 차량으로부터 빼냈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빼내기 전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저는 영화에서 여러분이 본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마지막 순간에 절대적인 공포와 두려움에 있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상황에 관계없이 평화와 죽음을 수용하고, 그리고 아주 작은 것들, 작은 순간들, 여러분이 세상에 가져왔던 아주 작은 것들이 마지막 순간에 여러분에게 평화를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공학 교수입니다. 지난 14년 동안 저는 쓸 데 없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웃음) 제가 나쁜 선생님이라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인간의 쓰레기같은 것들을 연구하고 가르쳐왔습니다. 폐수처리기관으로 어떻게 쓰레기가 운반되고 강물같은 지표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이 처리장들을 설계하고 제작하는지 말이죠. 저는 제 과학적 직업을 최첨단 분자 기술과 유전자, 리보 핵산의 방안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생물반응조의 미생물의 분포를 관찰하고 이런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저는 화장실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키워왔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화장실에 몰래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그저 기술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쓰레기'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 중 몇 명이 '씻고' 몇 명이 '닦습'니까? (웃음) 만약, 뭐,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당신이 '씻는'다면 항문세척을 위해 물을 씁니다. 그게 전문적인 용어예요. 그리고 당신이 닦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화장실 휴지, 아님 휴지가 없는 세계 몇몇의 외딴 지역들에서는 신문지, 헝겊이나 옥수숫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저 일반상식이나 아니며 위생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건 큰 문제가 이죠: 이 세상에는 적절한 위생이 없는 사람들이 25억명이나 있습니다. 그들에겐 현대식 화장실도 없죠. 그리고 11억명의 사람들에겐 화장실이 길거리나 강기슭, 또는 빈터입니다. 이것의 전문적인 명칭은 '야외 배변'이지만, 이것은 사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야외에서 볼일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똥으로 둘러싸여 살아간다면, 당신은 병에 걸릴 겁니다. 그 배설물은 여러분의 식수, 음식 그리고 인접환경에 들어갈 겁니다. 따라서 유엔은 해마다 150만명의 아이들이 열약한 위생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것은 예방가능한 죽음이 20초에 1명, 1시간에 171명, 1일에 4,100명꼴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외 배변'을 줄이기 위해 지방 자치제와 도시들은 도심 근처나 시골에 간이 변소와 같은 시설을 짓습니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 콰줄루나탈 주에서는 이런 간이 변소들을 수만개 씩이나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만개나 짓게되면 그 구덩이들이 가득 찼을 땐,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뭐가 일어나냐면, 사람들은 화장실 주변에 볼일을 봅니다. 학교에는, 아이들이 바닥에 볼일을 보고 건물 바깥까지 이어지는 흔적을 남긴 뒤 건물 주변으로 볼일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구덩이들은 수동적으로 비워지고 치워져야 합니다. 그럼 비우는 작업은 누가 할까요? 여러분들에겐 직접 구덩이로 내려가서 손수 내용물을 처리해주는 일꾼들이 있습니다. 더럽고 위험한 사업이죠. 보시다시피, 보호 장비도 없고 방호복도 없습니다. 저 아래에는 일꾼이 한 명 있습니다. 보이시길 바래요. 그는 얼굴 마스크는 있지만 셔츠는 없습니다. 인도같은 몇몇 국가에선 하층 계급민들이 그 구덩이를 치우도록 강요되고, 사회에선 그보다 더 큰 규탄을 받지요. 그래서 우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또 왜 그냥 이 25억명의 사람들에게 수세식 화장실을 지어주지 않을까하는 의문을 품을 것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불가능하거든요. 이런 지역들의 일부에선 물도 부족하고 에너지도 없는데 하수관을 설치하고 발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유지하는 데엔 몇십조의 달러나 소요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짓지 않는다면, 변기물이 곧바로 강물로 흘러나갈지도 모르죠. 개발도상국들의 많은 도시들에서 그렇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과연 이게 해결책이 맞을까요?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당신이 하는 일은 깨끗한 물을 이용하고 그 물을 변기물을 내리는 데 사용하고 폐수처리장으로 실어 나르고 그 물이 강물로 흘러나가고 그 강물을 다시 마시는 일입니다. 따라서 우린 위생에 대해 재생각해보고 위생시설을 재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발명을 위해선 여러분은 시스템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린 전체적인 위생의 일련을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인간 인터페이스'부터 시작하여 배설물이 어떻게 모이고 저장되며, 이송되고, 처리되고, 재활용되는 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저 처리가 아니라, '재활용'을 말이죠. 자, '인간 인터페이스'부터 시작하자면 당신이 '씻'든 '닦'든, '앉는 사람'이든 '쪼그리는 사람'이든 '인간 인터페이스'는 깨끗하고 편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똥을 누는 것은 즐거워야 하니까요. (웃음) 그리고 우리가 이 위생관계를 이해하는 가능성을 열게 된다면, 마지막 처리 기술과 재활용까지의 수집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지역적으로 채택할 수 있고 현실적인 대안을 낼 수 있을 겁니다. 즉 우리는 이런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소변 전환기'에는 두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앞에 하나, 뒤에 하나 있죠. 앞의 것은 오줌을 받고 뒤의 것은 배설물을 받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은, 80%의 질소와 50%의 인을 함유한 소변을 분리하고, 이들이 '스투루바이트'와 같은 고(高)가치의 비료가 될 수 있도록 처리하고 촉진하는 것입니다. 그럼 배설물은 소독(消毒)을 거쳐 또 다시 고가치의 상품으로 전환됩니다. 아님, 우리의 연구의 일부를 예를 들자면 우리는 화분이나 개발된 습지 같은 현장 위생 시스템에서 물을 정화하여 물을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는 수세식 변소와 처리장의 오래된 인식 체계에서 벗어난다면 이런 모든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돈은 누가 내는데?" 뭐, 저는 정부가 위생 시설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비정부기구와 기부단체들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충분하진 않습니다. 정부는 그들이 도로와 학교, 병원, 그리고 다리를 지원하듯이 위생시설에도 자금을 대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이 연구를 진행한 세계보건기구는 우리가 위생시설에 투자하는 매 달러마다 우리는 3에서 34달러 정도를 되돌려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구덩이를 비우는 작업으로 돌아가봅시다. 동부 캐롤라이나 대학에선, 우리 학생들로부터 해결책을 요구했더니 그들이 생각해낸 것은 이것입니다: 오물을 구덩이에서부터 모으는 통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간단한, 수정된 나사 송곳입니다. 그럼 오물을 퍼내는 인부는 더이상 구덩이 아래로 내려갈 필요가 없죠. 남아프리카에서 이걸 시험해봤더니 제대로 작동했습니다. 좀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기에 내년 말라위와 남아프리카에서 좀더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의 계획은 이것을 특화된 구덩이 비우는 서비스로 만들어서 이익과 직업을 창출할 수 있는 작은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위생을 재탐구하면서 이 구덩이들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 가능성도 없는 빠른 대책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말이죠. 저는 적절한 위생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낮은 계급이나 지위의 사람들이 아래로 내려가고 텅빈 구덩이에 갇히는 현상을 막아야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도덕이자, 사회적, 환경적 책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노예를 해방시키고 가족을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군대의 급습을 이끌고 여성의 참정권을 위해 싸우고 이러한 것들은 미국의 가장 용감한 영웅 중의 한 명이 이룩한 그저 작은 성과입니다. 해리엇 터브먼은 본명 아라민타 로스로, 메릴랜드 주 도체스터 지역에서 1820년대 초에 태어났습니다. 노예가족에서 9남매 중 다섯 째로 태어난 아라민타는 민티라고도 불렸습니다. 민티의 두 언니는 사슬에 묶인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어린 나이 때부터 민티는 다른 여러 주인들에게 고용되었고 그 주인들은 그녀를 채찍질하고 벌주었습니다. 이웃 상점으로 향한 심부름에서 어린 민티의 삶은 영원히 바뀝니다. 거기서 한 노예주가 무거운 쇳덩이를 노예 도망자에게 던졌는데 그것은 빗나가서, 대신 민티를 쳤습니다. 이 부상을 입은 이후로 그녀는 수시로 잠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기면증이라고 부르는 이 질병이 그녀를 평생 따라다녔지요. 민티의 주인은 그녀를 팔려고 했지만 기면증에 빠진 노예를 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대신 아버지인 벤 로스와 함께 일하게 되었고 그는 그녀에게 벌목을 가르쳤습니다. 벌목 덕분에 민티는 신체적 힘을 키울 수 있었고 북부지역으로 나무를 운송하는 자유노동자 흑인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민티는 그들에게서 교역로에서 사용되는 비밀 연결망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 정보는 이후의 삶에서 매우 귀중한 정보가 되었지요. 자유와 노예 흑인이 섞여 일하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민티는 존 터브먼이라는 자유 흑인을 만나 1844년에 결혼합니다. 결혼 후 그녀는 어머니의 이름을 따라 자신의 이름을 해리엇으로 개명합니다. 해리엇 터브먼의 주인은 1849년에 죽었습니다. 그의 과부가 그녀의 노예들을 팔려고 계획할 때 해리엇은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로부터 멀리 팔려갈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녀는 "지하 철도"라 불리는 조직을 떠올렸습니다. 이 비밀조직망은 안전가옥과 선장들 그리고 마부들을 이용하여 탈주 노예들이 북쪽으로 갈 수 있도록 기꺼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터브먼은 벤과 해리라는 그녀의 두 형제와 탈출했지만 결국에는 길을 잃은 두려움에 되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기면증으로 잠에 빠져있던 그녀는 마치 자신이 새처럼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아래를 보면서 그녀는 자유를 향한 길을 보았지요. 그리고 1849년 가을, 그녀는 혼자서 출발하여 북극성을 따라서, 펜실베니아와 자유를 향해 탈출했습니다. 터브먼은 남부에 13번이나 돌아와서 그녀의 조카와 형제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다른 많은 이들을 해방시켰습니다. 그녀는 흑인 모세라는 별명을 얻었고 동료 노예폐지론자들과 함께 부지런히 노력하며 노예들의 탈출을 도와서 북부로 시작해서 캐나다로 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해리엇 터브먼은 북부군에서 간호사로 정찰병으로 그리고 스파이로서 남북전쟁에서 활약했습니다. 1863년에 그녀는 미국 역사에서 여성으로서 최초로 군사 공격을 계획하고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캐롤라이나 남부에서 700여 명의 흑인 노예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전쟁 후에, 미국 수정 헌법 제13조는 노예 제도를 합법적으로 폐지했고 수정 헌법 14조는 시민권을 확대했으며 수정 헌법 15조는 과거에 노예였던 흑인 남자에게만 참정권을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계속나아갔습니다. 그녀는 노예였던 사람들을 위해 자금을 모았고 그들을 대신해 학교와 병원을 세우는 것을 도왔습니다. 1888년에, 터브먼은 여성참정권운동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1896년에, 그녀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흑인 여성 국립 동맹의 창립 총회에 나타났고 후에는 뉴욕의 로체스터에서 열린 여성 참정권 회의에도 나타났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청중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지하 철도의 차장이었고, 저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제 기차는 한 번도 탈선한 적이 없으며, 한 번도 승객을 잃은적이 없습니다." 그녀의 명성이 자자해질수록, 다양한 친구들과 협력자들이 그녀를 도와 그녀가 북부군에서 복무한 댓가로 연금을 받을 수 있게 싸웠습니다. 1899년에, 그녀는 마침내 한 달에 20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으로 2016년 미국 재무부는 새로 디자인 될 20달러 지폐에 터브먼의 초상을 쓸 것을 공표했습니다. 해리엇 터브먼은 1913년 3월 10일에 죽었습니다. 91세의 나이로 임종을 맞이할 때조차도 그녀는 사람들의 마음에 자유를 지켜주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지요. "여러분을 위한 곳을 준비하기 위해 떠납니다." 더 많은 TED-Ed 강연을 보시고 싶다면 ed.ted.com을 방문하세요. 전 말해주고 싶습니다.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2만명의 훌륭한 젊은이들이 어떻게 쿠바에 남게 되었고 지역 사회에서 의료를 어떻게 바꿔가는지에 대해서요. 그들중 90%는 결코 집을 떠나지 못했을 겁니다. 쿠바에서 의학공부를 하기 위한 장학금이 없었거나 그들이 왔던 장소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면 말이죠. 외진 농장, 산, 빈민가 같은 곳에서 그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의사가 되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하바나의 라틴 아메리카 의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있는 의대입니다. 2005년 처음 개설한 이후로 2만 3천명의 젊은 의사들이 졸업했고 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졸업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곳의 임무는 그들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사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의사를 본적이 없는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빈곤 속에서 살다 죽습니다. 그곳 학생들은 모든 규범에 저항합니다. 그들은 그 학교의 가장 큰 위험이자 최고의 모험입니다. 학교는 지구에서 가장 후미지고 가난한 곳에서 그들을 모집했고 그들이 좋은 의사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절실히 필요한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대부분의 의사들이 일하지 않는 곳에서 일할 것입니다. 가난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위험한 장소에서 해독제를 배낭에 넣고 옮긴다거나 마약, 범죄 조직과 총알로 만연한 그들의 근거지를 뚫고 나가야 합니다. 그들이 의료접근성, 불모지에서의 건강상태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심지어 이러한 의료방식을 배우고 적용할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보편적인 의료보장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에서 선구자가 될 것입니다. 확실히 어려운 요구이지만 말이죠.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두개의 큰 태풍과 '행동으로 보여주기'의 개념은 ELAM을 창설하게 했습니다. 허리케인 죠지와 밋치는 카리브해와 중앙 아메리카를 강타했는데 3만명의 사망자와 250만명의 노숙자가 생겼습니다. 수백명의 쿠바 의사들이 재난대응을 위해 자원했지만 그들이 도착했을 때 더 큰 재앙을 발견했습니다. 지역사회 전체가 의료 시설도 없었고 시골 병원들은 직원 부족으로 닫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아기들이 첫 생일도 맞기 전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쿠바 의사들이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의료가 지속되기 위해서 새로운 의사가 필요하지만 새로운 의사는 어디서 올까요? 어디서 교육을 해야 할까요? 하바나에서 전 해군학교의 교정이 쿠바 보건부로 넘어가서 라틴 아메리카 의대인 ELAM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수업료, 교실, 식사 그리고 적은 봉급이 심한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온 수백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하바나에 있는 기자로써 전 1999년 3월에 도착한 97명의 니카라과인들을 봤는데 그들은 허름한 숙소에 자리잡고 교수님을 도와 교실을 청소할 뿐만 아니라 책걸상과 현미경까지 옮겼습니다. 몇년이 채 지나지 않아 아메리카 전체 정부들은 자신들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CBC(의회 흑인 이익단체)는 미국으로부터 젋은 학생들을 위한 수백명의 장학금을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현재 2만 3천명의 학생들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83개국의 졸업생들입니다. 입학생들 역시 123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절반이상의 학생들이 젋은 여성들입니다. 그들은 100개의소수민족출신이고 50개의 다른 언어를 합니다. WHO관리자인 마가렛 챈이 말했습니다. "우선 여러분이 가난하고 여성인데다가 토착민 출신이라면, 확실히 이점이 있습니다. 이 의대를 특별하게 만드는 직업 윤리이죠." 루터 카스티요는 혼두라스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 산 페드로 데 토카마쵸에서 왔습니다. 그곳은 흐르는 물도 없고 전기도 없고 마을에 도착하려면 몇시간을 걷거나 제가 했던 것처럼 트럭을 타고 가야합니다. 대서양 연안의 파도를 맞으면서 말이죠. 루터는 중등학교를 시작한 40명의 토카마쵸 학생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가리푸나로 알려진 흑인 토착민들의 아들 딸들이었습니다. 온두라스 인구의 20%에 해당하죠. 가장 가까운 의료소도 치명적인 거리에 있습니다. 루터는 매일 3시간을 걸어 중학교에 가야 했습니다. 오직 17명만이 그 여정을 합니다. 5명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한명만 대학교에 진학합니다. 루터는 ELAM에 와서 가리푸나 졸업생의 1기가 되죠. 온두라스의 전체 역사에서 단지 2명의 가리푸나 출신의 의사가 그들 이전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ELAM덕분에 69명이나 됩니다. 큰 문제는 큰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큰 생각들, 상상력, 대담함으로 불꽃이 일어나야 하고 효과도 있는 해결책이라야 합니다. ELAM에는 그들을 이끌어줄만한 기초적인 가이드가 없어서 그들은 힘든 방법으로 배웁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수업을 하거나 고쳐나가면서 말이죠. 이렇게 가난한 지역 사회에서 온 아주 영리한 학생들조차도 6년이라는 의학교육을 위해서 학문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학분야에 예비과정이 신설되었습니다. 그후에 언어교육도 생겼습니다. 마푸체족, 케추아족, 과라니족, 가리푸나족 토착민들이 있는데 스페인어를 제 2의 언어로 배웠죠. 크리올로 말하는 아이티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어는 우선적인 예과과정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쿠바에서는 음악, 음식, 향기등 모든 것들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ELAM은 가족같은 분위기의 집이 되었습니다. 종교도 토속신앙부터 요루바, 회교, 기독교에 이르렀습니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건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왜 많은 국가들이 이 장학금을 요청했을까요? 첫째, 충분한 의사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일하는 곳에서 그들의 분포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왜곡되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세계적인 의료 위기는 인적자원의 부족으로 일어났기 때문이죠. 단지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데만 4~7백만명의 의료인들이 부족합니다. 그러한 문제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의사들은 세계인구의 절반만 살고 있는 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판자촌이나 남부 L.A.가 아니죠. 이곳 미국에서 의료개선을 하려 해도 우리가 필요한 전문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2020년까지 4만 5천명의 1차 진료의가 부족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문제의 일부입니다. 미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의사들을 가장 많이 수입합니다. 학생들이 쿠바로 모여드는 두 번째 이유는 중요한 1차 진료에 의존하고 있는 쿠바 자체의 건강보고서 카드때문입니다. 의학저널 랜셋이 조사한 바로는 쿠바가 중간소득 국가들 중에서 의료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쿠바를 라틴아메리카에서 어머니가 되는 최고의 나라로 평가합니다. 쿠바는 미국과 비슷한 기대수명을 가지고 미국보다 낮은 유아 사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변함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쿠바는 일인당 미국에서 의료에 소비하는 비용의 1/20의 비용을 사용합니다 학문적으로 ELAM은 힘들지만 80%의 학생들이 졸업합니다. 그 과목은 익숙하고 기초적인 임상의학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교육은 상아탑에서 벗어나 진료소와 이웃으로 옮겨갔습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실습할 환경이죠. 물론 그들 역시 병원 교대근무와 수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첫날부터 시작합니다. 두번째, 학생들은 환자의 모든 것을 봅니다. 몸과 마음, 그들의 가족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그들의 문화까지 말이죠. 세번째, 그들은 공중 보건을 배웁니다. 환자가 마시는 물과 집, 사회적, 경제적 조건까지 확인합니다. 네번째, 그들은 좋은 환자 진료와 철저한 임상 검사가 진단에 필요한 대부분의 단서를 제공하며 확인을 위한 비싼 기술을 아낄 수 있음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수차례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받습니다. 특히 전세계 의료계를 해치는 만성 질병에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와같이 근무중에 배우는 활동은 팀 활동과 함께 하는데 팀에서 일하는것 만큼 팀을 이끄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약간의 겸손함을 갖춘 채 말이죠. 졸업을 하면 이 의사들은 그들의 지식을 간호 조무사, 산파 사회 의료직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들을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지 않고 그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무당과 전통적인 치료사들과 같이 일합니다. ELAM의 졸업생들이 이 대담한 실험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많은 프로젝트들이 그들이 할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었습니다. 가리푸나의 졸업생들을 보세요. 그들은 일을 하러 집으로 돌아왔을 뿐 아니라 온두라스에 최초의 토착민 병원을 짓기 위해서 지역사회를 꾸렸습니다. 건축가의 도움으로 주민들은 말그대로 맨땅에서 병원을 세웠습니다. 2007년 12월, 첫 환자들이 온 이후로 이 병원은 거의 백만명의 방문환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 병원을 온두라스에서 지방의 공중 보건모델로 결정하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ELAM 졸업생들은 똑똑하고 강하고 그리고 헌신적입니다. 2010년 1월. 아이티. 그 고통. 사람들은 3천만 톤의 돌무더기아래에 깔렸습니다. 충격적이였죠. 340명의 쿠바 의사들은 이미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거기로 가고 있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ELAM에서 학생들은 24시간 내내 일하면서 2천명의 졸업생과 접촉했죠. 그 결과 수백명이 아이티에 도착했고 27개 국가였어요. 사하라의 말리부터 세인트 루시아, 칠레, 미국에 이르렀죠. 그들은 스페인어로 서로 쉽게 대화했습니다. 그리고 크리올어를 쓰는 환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쿠바에 있는 ELAM에서 날아온 아이티 의학생 덕분이죠. 많은이들이 콜레라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몇달동안 머물렀습니다. 수백명의 아이티 졸업생들은 정상으로 되돌려놔야 했습니다. 자신들의 비통함을 극복하고 아이티에 새로운 공중보건시스템을 세우는 짐을 떠맡았습니다. 오늘날 노르웨이부터 쿠바, 브라질에 이르는 정부와 기관의 도움으로 수많은 의료센터를 짓고 직원이 채워지고, 35개의 센터에서 ELAM 졸업생들이 원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티의 이야기 역시 많은 나라들이 직면하는 몇 가지 큰 문제들을 보여줍니다. 여길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까지 748명의 아이티 졸업생들이 콜레라가 발생했을 때, 거의 절반이 그 공중 보건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1/4은 고용이 되지 않았고 110명 모두는 아이티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 최고의 시나리오는 이 졸업생들을 고용해서 보건 시스템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종종 그들이 그 주변에서 유일한 의사인 곳을 말이죠. 최악의 경우는 대부분의 불쌍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는 공중 보건 분야에 일자리가 없고 충분한 정치적 의지도 없고 자원들도 충분하지 않고 어떠한 것도 충분하지 않는겁니다. 너무 많은 환자들이 진료없이 방치되는겁니다. 졸업생들은 가족의 압박을 받습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공공 분야에 일자리가 없을 때 새로운 의사들은 개업의로 빠지거나 집에 돈을 보내기 위해 해외로 떠납니다. 설상가상으로 몇몇 국가에선 의사회가 ELAM의 학위가 인정되지 않도록 (학위)승인기구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불안한 졸업생들은 그들의 일을 확보하거나 수입과 환자들의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이건 핵심능력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의사회는 엄격한 평가 후에 ELAM을 승인했고 쿠바의 큰 모험 안에서 새로운 의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새 의사들은 시험들을 통과하고 뉴욕와 시카고 그리고 뉴멕시코에서 크게 존중받는 레지던트로 갔습니다. 200명의 강인한 그들은 활기차게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불평도 가지고 오죠. 한 졸업생의 말을 인용하자면 쿠바에서 "우린 최소 자원으로 질 높은 진료를 하도록 훈련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보고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난 그게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난 그 일을 본적도 있고 그일을 직접 해낸 적도 있습니다." ELAM 졸업생들 몇몇은 여기 디시와 볼티모어 출신들도 있지만 보통은 가장 가난한 곳에서 왔습니다. 그들 사회에 의료, 교육을 제공하고 그들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말이죠. 그들은 수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이젠 2만3천명을 지지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해낼거라 믿습니다. 단체, 레지던트 감독관들, 언론 사업가, 정책입안자, 사람들이 한단계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새 의사들에게 그들의 패기를 증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보다 세계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어요. 그들은 그들 국가의 자격증 시험을 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공공 보건 분야나 비영리 건강센터에서 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훈련과 헌신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죠. 그들은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의사가 될 기회가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기 위해선 과거에 소아과 의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시카고 남부에 있던 저희집 문을 두드려 왕진을 왔던 그 소아과 의사를 말이죠. 그 의사는 공무원이었습니다. 의료가 어떠해야 한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새로운 건 규모를 확장하고 의사들 자신의 얼굴입니다. ELAM 졸업생들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을 것입니다. 아마존이나 페루 혹은 과테말라에서 토착 의사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쓰는 유색인종의 의사도 거의 다 여자입니다. 그녀는 교육도 잘 받았고 확신에 차 있습니다. 환자의 얼굴과 문화를 공유할 줄 압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의 지원을 받아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지하철을 타든, 노새나 카누를 타든 그녀는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수) 여성은 중간관리자 및 전문가의 50%를 나타내지만 조직의 상위에 있는 여성 비율은 그 숫자의 1/3 도 되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 통계를 듣고 묻습니다. 왜 우리는 소수의 여성 지도자만 갖는가? 하지만 저의 관점에서 여러분이 저처럼 지도력이 각 층에 나타난 것을 믿는다면, 중간 관리를 이끌어가는 엄청나고 놀라운 인적 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하나의 다른 질문을 만들어 냅니다. 왜 그렇게 많은 여성들이 중간에 속해 있고 그들을 상위로 올리기 위해서 무엇이 일어나야 할까요? 여러분 중에서도 몇몇 분들은 조직의 중간 관리자에 속해 여러분이 속한 조직에서 위로 올라가려 하시겠죠. 토냐는 이 사례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저는 2 년 전에 그녀를 만났죠. 그녀는 포츈 50 대 기업에 속한 기업의 부사장이었습니다. 그녀는 낙심한 말투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자신감, 담대함 그리고 위대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 해왔으며, 상사로부터 훌륭한 업무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직 전반적으로, 팀원들이 저와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경영코스를 수강하면서 훌륭한 멘토분과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2번이나 승진기회를 흘려 보냈습니다. 심지어 제 상사도 알고 있죠. 제가 국제적 임무에 관심이 있고, 승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말이죠. 저는 제가 왜 그 기회를 놓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토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을 위한 경력 성공 방정식을 33% 놓친 부분입니다. 그 놓친 33%의 이해는 최고 위치의 성별격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조직에서 승진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지도력이 알려져야 하며 이는 여자나 남자 누구에게라도 적용될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신의 훌륭함을 사용해서 다른사람의 훌륭함을 고취시켜 대단한 결과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음을 다른 사람들이 안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당신의 기술과 재능 그리고 능력을 사용해서 당신이 속한 조직이 전략적 재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조직 안팎의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뜻입니다. 지도력에 관한 이 세가지 요소들이 모두 중요하지만 조직에서 승진하는 부분에서는 동등하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녹색 상자에 집중하세요. 제가 앞으로 이동한 것처럼 말이죠. 높은 잠재력을 가진 직원들을 찾아내는 부분에서 조직 최고의 위치로 갈 수 있는 가능성, 녹색 상자와 연관된 기술과 능력 지도력의 다른 두 요소보다 2배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이 기술과 역량들은 비지니스, 전략, 재무적 통찰력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이런 기술들은 조직이 어디로 향하는지, 전략이 무엇인지, 재정 목표는 무엇인지, 조직이 앞으로 나아가는데서 당신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있습니다. 이것이 여성들을 위한 경력 성공 방정식에서 잊어버린 33퍼센트 입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역량에서 잃어버린 것이 아니고 충고를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슨말이냐면 5년 전에 저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패널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그날 저녁의 주제는 "높은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한테서 무엇을 찾습니까?" 였습니다. 그들이 제게 말한 것을 정리한 지도력의 3가지 요소를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 "우리는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며 애사심이 있고 믿을수 있으며 굴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지도력의 어떤 요소가 연관될까요? 좋은 인성입니다. 그들은 , "우리는 고객응대에 뛰어나고 팀능력을 끌어올리며, 협상능력이 뛰어나고, 갈등을 잘 다루고,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찾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어떤 지도력 요소가 그것과 일치할까요? 다른사람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 것. 그리고 그들은 생각을 멈춥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당신의 사업을 잘 이해하고 사업 방향이 어디로 흘러가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어떤가요? 외부의 상황을 이해하고 위험요소와 기회를 판단하며 전략을 만들고 제시하는 사람은 어떤가요? 그리고 사업의 재무구조를 보며 그것을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수 있거나 제안을 하는 사람은 어떤가요? 그러자 그들이 말하길 "그건 주어진 겁니다." 저는 150명의 여성 관객들에게 몸을 돌려서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경력 발전의 시작점이 사업, 전략과 재무적 통찰력이라고 다른 모든 중요한 것은 여러분을 차별화시켜준다고 들었습니까? 3명의 여성이 손을 들었고 저는 그 질문을 5년 전부터 전세계를 돌며 해왔으며 통계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명백합니다. 안그런가요? 하지만 어떻게 그럴까요? 글세요, 여성에게 누락된 33퍼센트의 경력 성공을 위한 조언에는 3가지의 주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조직은 여사원에게 직접적으로 자원을 사용해 40여년 동안 전통적인 충고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조언에는 사업과 전략 및 재무 통찰력에 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조언의 대부분은 개인적인 면모에 치중했습니다. 예를 들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라, 자신감을 가져라 개인 브랜드를 발전시켜라 같은 토냐가 주로 했던 내용이었죠. 그리고 팀원들과의 협업 동기부여라던가 멘토링제도, 인맥형성에 관한 충고는 있었지만 사업, 전략 그리고 재무적 통찰력에 대한 중요성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런 충고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위의 조언들은 경력 시작부터 중간 관리자까지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여자가 50%의 중간관리자로부터 상위 이사 위치로 갈 때 도움이 되는 조언은 아닙니다. 40년 동안 여자에 대한 전통적인 조언이 상위 직급에서 성별 격차를 좁히지 못했는지 앞으로 그럴수 없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이제 두번째 이유는 토냐의 의견과 관련이 있습니다. 훌륭한 성과평가를 받는 것, 그녀의 팀으로 부터 훌륭한 피드백을 받는 것, 그녀가 참여할 수 있는 모든 경영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요. 이제 당신은 그녀가 계속해서 조직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고 생각할 겁니다. 재능 발전 시스템과 성과 경영 시스템을 통해서 경영, 전략 그리고 재무적 통찰력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녹색 상자는 작습니다. 평균적으로 제가 일했던 조직의 재능과 성과 경영 시스템은 3:1의 비율로 집중합니다. 경영, 전략 그리고 재무적 통찰력의 중요성에 비해서 지도력의 다른 두 요소에 집중합니다. 그 때문에 전통적인 재능 평가 시스템은 상위층의 성별 격차를 닫지 못했고 닫지 못할 것입니다. 토냐는 멘토와 함께 일하는 것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조직의 재능과 평가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경영, 전략과 재무 통찰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남성은 고위직에 올라갈까요? 글쎄요, 주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들이 안내받는 지위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비공식적인 멘토링과 후원 때문입니다. 그러면 멘토링에 관련된 여성의 경험은 어떨까요? 글쎄요, 이 의견은 제가 최근에 같이 일했던 경영진의 경험을 말해줍니다. 그는 작년의 일을 굉장히 자랑스러워 했는데, 그는 두명의 부하가 있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성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했으며, 남성에게는 사업을 배우도록 도와줬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다르게 취급했다는 사실을 몰랐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에 대해 솔직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매니저로서, 여성이든 남성이든 우리는 남성과 여성의 지도자 경력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고정관념은 상위층의 성별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원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잃어버린 33퍼센트의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여성으로서 해답은 명백합니다. 우리가 사업을 이해하고 사업이 어디로 향하는지,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사람임을 보여주고 우리가 가진 기술을 개발하고 보여주는데 더 집중해야합니다. 그것이 중간관리자에서 고위직으로 진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이걸 위해서 꼭 중간관리자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물공학 회사에서 일하는 어떤 젊은 과학자는 잃어버린 33퍼센트의 통찰력을 사용해서 재무적 자료를 그녀가 했던 프로젝트에 대입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피드백을 방에 있던 상사들로부터 받았습니다. 우리는 여성에게 100퍼센트의 책임감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그것이 현명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리죠. 회사가 전략적 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은 모든 인력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업 용어로 하면 우리는 전략적 정열을 해야 한다는 거죠. 경영진들은 이것을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최근의 이사회 보고에 따르면 오직 37퍼센트만이 그들이 전략적 정열을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조직의 나머지 63퍼센트에게 전략적 재정 목표 달성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제가 방금 공유했던 적어도 50퍼센트의 중간관리자들이 사업과 사업의 방향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많은 경영진들이 그들의 전략적 정열에 대해 회의를 갖는 점이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 역할을 할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이사회에게 연례회의 상의 여성비율이 적절하게 유지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구요? 만약에 그들이 보이지 않는다면 적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조직의 성장잠재력이 잘 정열되지 않았다는 의미 일 수 있기 때문이죠. CEO에게도 적절한 여성비율은 중요합니다. 만약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듣는다면 "글쎄요, 그녀는 충분한 사업 경험이 없습니다." 이렇게 질문할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할 할 생각인가?" 인사 경영진들에게도 잃어버린 33퍼센트의 요소가 적절히 강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영진 위치에 있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성과 남성, 경력과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검토해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모두를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요. 토냐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해볼까 합니다. 토냐는 저에게 2달전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보고 있다고 했고 면접중에 그들은 사업과 산업에 대한 그녀의 전략적 통찰력을 알아봤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회사에서 최고 정보 경영자에게 바로 보고하는 새 위치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에게 잃어버린 33퍼센트는 여러분이 행동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 모두 제가 말한 내용이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여성들의 경력 신장에 도움이 되며 상위층의 성별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며칠동안 오늘 강연을 준비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초조해졌어요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같은 자리에 서야 한다는 것과 무엇을 얘기해야 하는지 걱정스러웠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투표한 알 고어씨와 같은 연단에 서야한다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 (웃음) 그리고, 지금도 엄청나게 긴장되는데요.. 왜냐면.. 크리스씨가 저기 연단에 앉아있을 줄 몰랐거든요 그래서 더욱 긴장되네요 그래서 전 일단 가족을 떠올려 봤습니다 저희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아버지,, 그리곤 알게 되었어요 우리 가문에 이렇게 TED와 관련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요-- (웃음) 제가 바로 그 분들의 피를 물려받은거죠 그럼 전 누굴까요? 크리스씨가 이미 말했듯이, 남편과 함께 회사를 만들었는데요 세계적으로 약 125명 정도가 일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다 보면 아마 이 그림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사실 전 이 그림에 충격을 받았는데요 (웃음) 어제 강연에서 그래프를 이용한 멋진 발표들을 보고 저도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서 움직이는 그래프를 만들어봤습니다 제 얼굴 생김새에 관한 그래프에요 (웃음) 이 별스런 내용은 일단 넘어가구요 이 슬라이드는 과학에 관한 것입니다. 수학이기도 하구요. 과학 그리고 유전학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분은 저의 할머니입니다. 제 입은 이분에게서 물려받았나봐요 (웃음) 그러니까,, 전 블로거입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에게는 좀 다른 의미 일 수도 있겠네요. 아마 '크립토나이트 자물쇠' 얘기를 들어 보셨을텐데요 한때 난리였죠. 어떤 블로거가 이 크립토나이트 자물쇠를 볼펜하나만으로 여는 방법에 관한 글을 올린거에요 그게 사방에 알려져서, 크립토나이트사는 자물쇠를 개선한다고 발표하고 소비자들을 안심시켜야 했습니다. 그리고 레더게이트(Rathergate) 사건도 들어보셨을텐데요 결론만 말하자면.. 블로거들이 '111th'에서 'th'의 식자가 구형 타자기에는 없다는 것과, 워드로 만든 문서임을 알아냈죠. 그리고 블로거들은 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죠 블로그는 무섭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봐도 그렇죠. 저도 이런 경우를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 이 자리에서 밝히건데 -- 블로그는 잔인해요 다정함이란 찾아볼 수 없거든요 하지만, 어떤 블로그들은 우리가 신문을 읽고, 대중매체를 접하는 방법을 바꾸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들이 좋은 사례죠. 이 사람들이 수천에서 수백만에 달하는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적도 있죠. 태풍이 왔을 때, MSNBC 방송국은 자신들의 블로그에 태풍관련 글을 올렸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손쉬운 블로깅 도구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제 친구도 PDR이나 기록장치 같은 디지털기기로 블로깅을 하고 있는데요 블로그의 광고를 통해서 돈을 벌고 있고, 가족들의 생활비에 보태고 있죠. 지금 그는 블로깅을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점도 블로그가 가진 가능성의 일종이겠죠. 인터플라스트(Interplast)의 사례도 있습니다 인터플라스트는 개발도상국에서 성형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의사들과 봉사자들의 모임인데요 입술성형을 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기도 합니다. 정말 대단해요 저 같으면 그렇게 못할거에요 (웃음) 이제 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블로거에요 전 늘 한가지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가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전문분야는 이사람에 대한 것이죠 그래서 이 사람에 대한 글을 씁니다 그리고 -- 저는 블로그를 23살 때인 2001년에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제 직업에 만족하지 못했어요 전 디자이너였는데 일에 별로 흥미가 없었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전공을 살릴 기회가 없었죠 전 글쓰는 일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짧막한 이야기를 만들어 올렸습니다 이 그림은 제가 11살때 캠프에서의 경험을 그린 것인데요 YMCA의 성경학교 캠프에 갔을 때 캠프가 끝날 무렵, 친구들이 절 너무나 싫어해서 전 침대에 숨었는데요. 친구들은 절 찾지 못했고, 결국 수색대가 동원되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친구들이 절 자살하게 만들어서 바이블 피크에서 뛰어내렸다고요 그래서 -- 아, 비웃으셔도 상관없어요. 괜찮습니다 이런 블로그를 만드는 사람이 바로 저에요 모두 제가 실제로 겪은 일들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할 때 한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건 --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유명인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인터넷에서는 유명해져야 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이제 목표를 이루었고, 상도 받게 됐습니다 제 일생동안 상이라고는 받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SXSW.com이 주는 웹블로그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제 일상의 이야기를 읽은 수만명의 독자들 덕분에 받는 상이죠 블로그에는 밴조 악기에 대한 일화도 있는데요 무슨 내용이냐면 밴조를 구입하고 싶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밴조가 한 300불 정도하는데요. 정말 비싸죠 전 다룰 줄 아는 악기도 없고 음악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지만 음악이 좋았고, 밴조가 좋았어요 그리고 스티브 마틴의 밴조 연주를 들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남편에게 "벤, 밴조하나 사도 돼?" 라고 물었더니 "안돼.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 남편은 -- 이 사람이 제 남편인데요. 정말 섹시한 남자입니다 '섹시한 남자에게 주는 상'도 받은 적이 있어요 (웃음) 남편이 말하길, "당신..벤조 사면 안돼, 당신이나 장인어른이나 똑같아. 악기를 그냥 사모으기만 하잖아" 전 남편때문에 화가 치밀어서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폭군같은 남편이 밴조도 못 사게 한다고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저의 이런 농담을 이해하겠죠 저 미나는 이런 식으로 농담을 하거든요 사실 제 남편은 폭군이나 독재자는 아니에요 농담일 뿐이죠 사실 제 남편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남자에요 자기를 이렇게 차려 입혀놔도 가만 있거든요 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아무 말 안하구요 (웃음) 그래도.. 여기서 이 사진을 공개한 걸 알면 아마 절 죽이려 들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이런 글을 올리면, 제 친구들은 그걸 읽습니다 그러면 친구들은 아마, 미나가 글을 올렸는데 이상한 걸 사려고 그러고 별 멍청한 짓을 한다고 그러겠죠 그런데 사람들로부터 이런 메일이 오기도 합니다 "세상에, 그런 망할 남편이 다 있나요 남편이 술마신다고 일년동안 쓴 돈이 도대체 얼마에요? 그 돈을 뺏어서 밴조를 사세요 아니면 통장을 따로 만들지 그러세요" 17살때부터 남편을 알았지만, 한번도 통장을 따로 만든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이러더군요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쓸 돈을 각자 쓰면 되는거에요." 남편과 헤어지라고 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 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 그런데 이 사람들 도대체 누구길래 내 글을 읽는거지?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들을 멀리해야 겠다고요 이런 내용을 공개적으로 쓰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블로깅을 자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글도 쓰기 싫어졌어요 아주 서서히-- 가끔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곤 했습니다 이건 오늘 쓴 글인데요. 아인쉬타인을 위해 쓴 글입니다. 목이 메이려고 하네요.. 제 첫번째 애완동물인데요 2년전에 세상을 떠났죠 결국 다시는 공개적으로 글을 쓰지 않겠다는 결심을 깨뜨렸습니다 왜냐하면 제 애완동물과의 추억을 좀더 남기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이런 식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죠. 여러분은 정치관련 블로그나 미디어나, 가십거리 같은 것들을 다루는 블로그를 보시죠 그런 블로그는 많아요. 하지만 전 개인적인 이야기에 관심이 더 많고. 이게 바로-- 이게 바로 저입니다. 노먼 락웰의 그림을 보고 미술비평가들은 이렇게 말하죠 노먼 락웰의 그림은 예술도 아니라고요 노먼 락웰의 그림은 거실이나 욕실 같은 장소에 걸려있고, 수준 높은 예술로는 평가받지 못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니까.. 사람입니다 사람은 우리를 감동시키죠 그리고 블로그 중에서도 수준높은 예술 블로그도 있죠 성경 이야기를 그린 고전미술 같은 걸 다루는 블로그요 반면에 이런 블로그도 있습니다 전 이런 블로그가 더 흥미있어요. 평범한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들의 블로그죠 예를 하나 들어드릴께요 이 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름은 오딘이구요 그 아버지가 블로거입니다 어느날 그가 글을 하나 올렸어요 부인이 아기를 낳았는데 25주만에 태어났다고요 예상도 못했던 일이었겠죠 평범했던 어느 날이었는데 자고 나니 지옥같이 변한거죠 아기 몸무게는 450그램에 불과했습니다 매일 오딘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어요 사진도 매일 올라왔죠. 첫째날, 둘째날.. 9일째가 되었을때, 아기가 무호흡증을 앓고 있다고 했구요 39일째는 폐렴을 앓았습니다 아기가 정말 작았고 전 한번도 이런.. 그러니까.. 충격적인 사진을 본 적이 없어서..진심으로 마음이 아팠고 마치 내 자신의 일처럼 느끼게 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55일째 올라온 글은 아기가 호흡도 멈추고, 심장마비도 일으킨다는 내용이었어요 심장박동이 점점 느려지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호전되어서, 96일째에는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좀 보세요 이런 이야기는 신문이나 잡지에서는 볼 수 없죠 이건 이 사람의 감정에 대한 것이고 사람들은 그것에 동화됩니다 28개의 덧글이 달렸는데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28명에게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기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딘의 블로그를 보고 싶다면 아버지의 블로그인 snowdeal.org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는 아직도 오딘의 사진을 올리고 있어요. 왜냐면 여전히 그의 아들이니까요 그리고 오딘은 그 또래 아이들에 비해 병원에서 많은 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란.. 블로그란 뭘까요? 이런 얘기 전에도 들어보셨을거에요 오늘 WELL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도 했고 온라인 역사 전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전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현주소이기도 하죠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기록이고, 자신의 본모습이기도 합니다 구글검색으로 '미나 트롯'을 검색했을 때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나오게 되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도 찾아보면 거기에는 사람들이 매일 쓰는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같은 주제일 필요는 없어요. 그들이 흥미있어 하는 내용일 뿐입니다 오늘 강연중에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전 매우 낙관적으로 봅니다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전 세상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백만, 수억, 수십억의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있는 거죠 우리는 중국에 진출하려고 합니다. 원했던 일이에요 아시다시피 중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만들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100달러짜리 컴퓨터 같은 걸 보면 그저 놀라워요. 왜냐하면 블로깅 소프트웨어는 간단하거든요 저는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기가 좋았고 끈기를 가진 덕분이죠. 하지만 간단한 일이었어요 로켓을 만드는 일도 아닌걸요 고려해 봐야 할 놀라운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블로그는 무언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시작할 때 저 주변의 TED인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슬라이드는 반드시 추가해야 했습니다. 제가 이걸 보여드리는 걸, 저희 엄마는 어떻게든 이 장면을 보게 되실텐데요 왜냐면 제 블로그를 읽으시거든요 그러면 아마 이렇게 말하실거에요. "왜 발표 슬라이드에 내 사진이 없는거니?" 이 분이 저희 엄마구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 정도의 규모가 저희 가족입니다. 전문용어로는 저의 직계가족이죠 조금 전에 노먼 락웰의 그림을 보여드렸는데요 저는 이 그림을 늘 보면서 자라왔습니다 가족관계를 한 시간 동안이나 보곤 했죠 이렇게 중얼거리면서요. "아 맨위에 아이는 빨간 머리네, 이 사람이 우리 가족의 1세대구나." 사소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건 과학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왔습니다. 우리 가족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고 가계를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전 늘 그런 것들에서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전 이런 기록도 가지고 있어요 이건 1910년도 인구조사표인데요 제 결혼전 이름인 Grabowski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의 것입니다. 여기 Theodore라는 사람도 있네요. 이게 제가 가진 전부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몇가지 정보만 갖고 있는 셈이죠. 그들의 생일, 나이, 가정안에서의 위치, 그리고 영어를 쓰는지도요. 제가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은 이게 다에요. 그리고, 슬픈 사실은 다섯 세대 정도만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걸로 끝나버립니다. 저희 모계는 어떻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쿠바태생이고, 그외에는 별로 아는 것이 없어요. 이걸 알아내려고 문서기록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저희 남편이 천사인 이유가 여기에도 있는데요. 제가 오랫동안 워싱턴 기록보관소에 앉아서 이 서류들을 뒤지고 있을때, 지금은 다 온라인화되었지만요. 남편은 끝까지 옆에 있어줬거든요. 아무튼 이 기록들을 보셨구요. 그리고 이 분은 저희 고조할머니이십니다. 제가 가진 유일한 사진이죠. 블로그를 통해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사람들이 100달러짜리 PC를 이용해서 자신이 누군지 얘기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거죠.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다른 사진을 보여드리죠. 여러 장의 사진인데요. 어느 아르헨티나 남성이 자신의 와이프와 함께 한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가족사진을 매일 찍어 둔 것입니다. 과거 76년부터 20년전, 아 이런, 제가 77년생이니까 29년인가요? 29년동안이네요. 사실, 오늘 발표에서는 빼 버린 그래프에 관한 재밌는 얘기가 있는데요. 수학있잖아요? 전 100까지 더하기가 되는 것만해도 다행이에요. 제 능력이 그 정도죠. 그러니까 여기 -- 가족들 나이먹는 게 보이시죠, 그리고 이건 오늘, 아니면 작년 모습입니다. 이렇게 과거를 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한 점이죠. 우리 가족도 이렇게 해 봤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언젠가는 제 아이들도 궁금해 할거라 생각해요 -- 제 손자나, 아니면 증손자들도 그렇겠죠 아이가 생긴다면요 아이를 가질 계획이거든요 아이들이 나에 대해 궁금해 하리라고, 그런 자아도취에 빠지곤 합니다. 저는 블로거 입니다 -- 그게 저의 놀라운 점이죠. 블로깅을 하며 매일의 순간 순간을 잡아두죠. 전 제 사진도 찍곤 합니다. 작년부터 그래왔어요. 매일 제 사진을 찍어두죠.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같은 사진일 뿐이에요; 그리고 똑같은 인물이죠. 이걸 읽는 사람도 몇 명에 불과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라고 쓴 것도 아니에요 여기서 보여 드리긴 하지만, 만약 정말 대중에게 공개돼 버리면 전 미칠지도 몰라요 대략 네 명 정도가 이글을 읽었네요 그리고 그들은 왜 업데이트 하지 않냐고 묻습니다 사람들이 왜 업데이트 하지 않냐고 물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과거의 어느 날로 돌아가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2005년 4월의 어느 날로 돌아가서 그날 무슨 일이 있었지 하면서 이걸 들춰보면 바로 알게 되죠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이런 시각적 동기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볼품없는 사진도 올리는데요 왜냐하면 볼품없는 사진이기 때문이죠 (웃음) 바로 기억이 떠오르죠. 이 때 난 독일에 있었는데 --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을 때죠 저는 아파서, 호텔 방에 있었는데 정말 거기 있기 싫었어요. 여기 사진 보이시죠. 평소에는 잘 웃지 않지만, 지금은 좀 발전해서 이런 표정도 가능해요 제 운전면허증에는 이런 표정의 사진이 붙어 있죠 참 충격적인 사실이죠.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는 어쩌면 저에게 있어서 제가 하는 일에 대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를 할 때마다 목이 메이곤 하는데요. 그러니까, 이 여성은 그녀 이름은 엠마구요. 그녀도 블로거였습니다. 우리 회사의 서비스인 타입패드의 베타 테스터였죠. 서비스를 오픈할 때도 함께 했습니다. 그 때 이용자가 100명 정도였는데요 그녀는 암과 투병하는 그녀에 삶을 블로그에 실었습니다 그녀는 글을 쓰고, 쓰고, 또 썼고 우리 모두가 그 글을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블로그 수가 적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었죠 그녀는 어느 날 글을 남기고는, 그러니까.. 잠깐 동안 자취를 감춰버렸어요 그리곤 그녀 여동생이 와서는 엠마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와 대화했던 우리 지원팀 스탭들 모두는 정말로 감상에 빠져서 그날 회사 분위기는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이 일은 -- 블로깅이 우리의 인간관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해준 사례중의 하나였습니다. 세상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죠. 그녀는 영국에 살구요 그리고 그녀는 -- 일상에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영향을 준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녀 여동생이 제게 글을 남겼는데요 그녀가 블로그에 남긴 글은 -- 엠마가 생을 마감하기 전 몇 달 동안 블로깅을 하는 순간이 어쩌면 그녀에게 있어서 가장 좋았던 경험이었고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함께 공유하고, 남긴 글의 코멘트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었다고요. 그건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우리가 블로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녀는 블로깅을 통해서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블로깅을 두려워 하지 않고, 블로그가 공격당할까봐 늘 고민하지도 않고, 우리 모두가 열린 마음을 갖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도움을 구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저는 그녀의 블로그를 출력해서 그녀 가족에게 PDF 파일로 보내주었고, 그녀 가족은 추도식에서 그걸 배포했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부고에도 블로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그녀의 인생에서 중요한 일부분이었죠.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이것은 그녀가 남긴 유산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오늘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블로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되돌아 보고, 그리고 실제로 블로그를 해보시라는 겁니다. 블로그는 진정으로 우리 삶을 바꿔줄 테니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현대미술가입니다. 갤러리나 미술관 전시를 하지요. 제 작품은 주로 사진과 영상물입니다. 또한 같은 방법으로 TV 프로그램이나 책, 광고 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것은 유명인사와 그들의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고정관념과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명인사들은 사진 촬영이 숙명입니다. 먼저 제가 7년전에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죽었을때, 어떻게 이런 컨셉트를 가지게 되었는지 이야기 하면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녀의 죽음의 순간 그리고 그 날에 영국에는 잠시동안의 정적 같은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서 아주 집단적으로 슬픔을 표하려고 했지요. 저는 이 현상에 아주 흥미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혹 어떤 사람이 다이애나의 이미지를 조금 잔인하고 실질적으로 지울수 있는게 가능한것인가? 그래서 저는 총을 가지고 다이애나의 사진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저의 기억에서 지울수는 없었지요. 그리고 당연히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지울수도 없었구요. 모멘텀이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녀의 죽음에 관해서 많이 보도가 있었는데, 저는 그 방법들이 포르노그래픽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녀의 몸의 어떤 쪽의 동맥이 남아있었다 라던지 하는 부분, 그리고 어떻게 그녀가 차 뒷자석에서 죽었는지 이야기 하는 부분들에서요. 그리고 저는 이런 대중의 관음증에 대단히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조금 무서운 사진들을 만들어냈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녀의 사진으로 이것을 대체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애나를 닮은 대역을 구해서 딱 맞는 위치와 앵글에 놓고 포즈를 취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중들의 상상속에서만 존재 했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 내보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궁금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애나가 도디랑 결혼을 하려고 했던걸까? 그녀는 그와 사랑에 빠져있었나? 그녀는 임신 중이었나? 그리고 아이를 갖는것을 원했을까? 그녀가 죽었을 당시에 임신 중이었을까? 그래서 저는 다이애나와 도디와 그리고 상상속의 인종이 섞인 아이가 있는 사진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큰 대중적인 물의를 한 때 일으켰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더 많은 언론의 비평과 반응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언론이 다루는 이미지들의 연관을 지어서 사진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사진을 조금 흐릿하게 찍고, 문틈 사이로 찍는 등의 방법으로요. 대중과 관람객을 보다 자극해서 자신들의 관음증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이 사진은 다이애나가 카밀라와 그녀의 남편이 키스 하고 있는 것을 훔쳐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연관된 이미지들 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갤러리에서 이렇게 전시 되었었습니다. 다이애나-도디의 아기 사진도 비슷한 경우였구요. 이것은 다른 갤러리의 설치 모습입니다. 저는 특히 우리가 자신의 직관을 신뢰할 수 없는가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것은 제인 스미스와 조 블로그 인데요 사람들은 카밀라와 여왕이라고 생각하지요. 제가 흥미를 느끼는 것은 우리가 진짜라고 생각하는것이 꼭 진실이 아니라는 것과 카메라가 거짓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대중의 충격이 들어있는 이미지를 거짓으로 만드는것은 특히나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프로젝트를 계속 실행했습니다. 어떻게 사진이 우리를 유혹하고, 그것들이 실제 현상보다 더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동시에 이런 것들은 우리를 실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것은 참으로 흥미있는 일들이지요. 그래서 사진은 미끼가 되고, 욕망과 관음증을 자극시킵니다. 사람들은 가질수 없는 것을 더 가지고 싶어 하지요. 사진을 보시면, 실제 인물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그 사람을 더 보고 싶게 만드는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이런 방법이 요즘의 연예계 잡지가 돌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많이 보면 볼 수록 사람들은 그들을 더 잘 안다고 느끼는것이지요. 하지만 사실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알고 싶어 지게 되는 것 입니다. 여왕님이 사육장에 말을 보러 당연히 종종 가시겠지요. 말을 보러요. (웃음) 그리고 나서 저는 이런 이미지들을 또 만들었습니다. 영국에는 '화장실에 가 있는 여왕을 상상할수가 없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것을 반영하여서 이런 이미지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많은 말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역겨운 예술가라고 지칭되기도 했지요. 언론들은 한면 가득 제 사진들이 얼마나 이상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곤 했었는데요, 저는 이게 어떤 순환의 사이클 인것 같아서 흥미 로웠습니다. 저는 언론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가 사실과 정보들을 미디어를 통해서만 아는가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진실로 그 유명인사를 아는게 아니니까요. 아주 소수만 그들을 진짜 알고 있고 있지요. 하지만 제 코멘트들은, 다시 언론으로 되돌아 가서 언론들은 저의 이상한 작품들에 관해서 꽤 영향력 있게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자료, 타블로이드, 토론등이 다 제 작품에 관한 것들 이었지요. 영화들은 사람들이 보기도 전에 상영 금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이 개입하기 시작했지요. 이것저것 모든 것에 대해서, 그리고 대단한 헤드라인들. 그러다가 갑자기 제 작품이 1면에 나오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1면을 장식할 작품에 대해서 청탁이 들어 왔지요. 갑자기 제 작품들이 용납되기 시작한것입니다 저는 이 현상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한때는 역겹다고 했덨 것이- 저널리스트들은 저로부터 이야기거리나 사진을 얻기 위해서 거짓말로 제 작품이 좋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곤 다음날이면 저에 대한 안좋은 헤드라인들이 나왔구요. 하지만 이것이 갑자기 바뀌었던 것 입니다. 그래서 그 후로부터 저는 잡지와 신문사등을 위해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것은 타틀러지에들어갔던 사진인데요, 이것은 다른 신문용 사진 입니다. 이것은 만우절에 쓰인 사진인데, 지금까지도 어떤 사람들은 이게 진짜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루는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이 어디에 윌리험 힐 밖에 앉아있는 여왕의 기막힌 사진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들은 이게 진짜인 줄 알았던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어떠한 아이콘에 과장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유명인사들 - 다이애나, 머를린 먼로 같은 사람들에 관해서요. 그들이 어떻게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집단적인 인식에 비집고 들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등에 관해서요. 저는 실제로 제가 그 유명인사의 대역이 되어보면서 연구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이애나로 변장한 저 입니다. 제 생각에는 연쇄 살인범인 미라 헨리에 더 가깝게 보이네요. (웃음) 그리고 제가 여왕 역활을 했을 때 입니다. 저는 그리곤 마를린 먼로 - 이 시대의 가장 큰 아이콘 이었지요 - 에 관한 계속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통해서 찍으면서 이것저것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떠한 특정 각도에서 찍은것은 왜곡된 진실을 만드는 데에 분명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분은 대역인데요, 전혀 마를린 같지 않지요. 그래서 분장의 역활이 아주 컸습니다. 화장을 시키고 가발을 씌우면 정말 마를린 같아 보이게 됩니다. 그녀의 남편이 못알아 볼 정도로 똑같아 보였지요. 아니면 이 사진에서와 같이 대역을 알아 보거나요. 저는 이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저의 이 작품들은 전부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만들 당시 저는 BBC 를 위해서 티비 시리즈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티비 시리즈의 장면 사진들이 이 책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이 매우 진짜 같아 보였기 때문에 이 작업은 법적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런것을 어떻게 극복 할수있을까요? 왜냐하면 이 사진들을 우리 시대에 중요한 문화들에 대해서 무언가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게 진짜 인지 아닌지 확인을 할수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어떤 것을 보고 있을 때, 그게 진짜 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 책을 발행하는게 제 생각으로는 중요 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주 복잡한 문제를 유발하기도 했지요. 고의 적이었던 제 책임도 있겠지만 제가 같이 일하고 있는 조직들에게는 문제가 되지요. 그래서 제가 하는것들 마다 법적인 성명서가 따라 붙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럽, 영국의 유명인사들이나 연예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 있지요. 토니 블레어가 그의 패션 코티네이터와 사적으로 어떤일을 하시는지 아십니까? 빈 라덴, 사담 후세인 등을 다룰 때에는 이라크전에 관련된 선입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했습니다. 군주에 관해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왜냐하면 영국 사람들은 당연히, 제 생각에는, 찰스 보다는 윌리엄이 왕을 계승 받는 것을 원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요구, 욕망등이 제가 작업을 할 때 대하려는 것 들 입니다. 저는 사실 연예인들 그 자체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에 관한 인식들에 더 관심이 있지요. 어떤 대역들은 너무 닮고, 또 훌륭해서 진짜 인지 가짜인지 정말 구분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제가 Schweppes(주 : 코카콜라사에서 나오는 탄산음료) 를 위한 광고 작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재미있던 것은 법적인 문제 였습니다. 왜나면 이 광고들은 아주 상업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이 제게 어려웠던 이유는 제 작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꼭 제가 광고를 했었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품들이 왜곡되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었지요. 저의 작품의 명예가 지켜지게 하면서요. 로고를 넣으니 작품의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다른 어떤 관점들도 로고가 있으니 상품을 파는 것의 목적으로 맞추어 졌지요. 그리고 이런 작업을 계속한 것 입니다. 로고를 빼면, 다시 여러가지의 관점들의 문을 열어 놓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작품의 의미가 희미해집니다. 광고를 할 때는 단정 짓는 것의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이 사진은 참 흥미로운데요, 한 3년 정도 전에 만든 것 입니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카밀라 입니다. 그녀의 결혼식 전에 다시 사용 되었지요. 토니 블레어와 셰리 입니다. 또 다시 법적인 문제 때문에 조심했어야 했습니다. 아주 큰 회사의 상업 광고였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작게 '쉿, 이게 진짜가 아닌것은 아시지요' 라고 사진 한 쪽에 넣었습니다. 이것은 마거릿 데쳐가 감옥에 있는 제프리 아쳐를 방문한 사진입니다. 그후 저는 Selfridges(주: 영국의 고급 백화점 체인)로부터 몇 개의 작품 시리즈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윈도우 안에 사우나 를 설치 해놓고, 이런 작은 씬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역들이 라이브로 연기하는 작품이었지요. 그리고 창문들에 김을 서리게 해놓았습니다. 이것은 토니 블레어가 자신의 연설을 읽고 연습 하는 장면 입니다. 그리고 저는 캐롤 카플린과 같이 안에서 요가를 하게도 하였습니다. 스벤 과 울리카 존슨이 함께 있는 장면 입니다- 이 당시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지요. 이것은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모든 언론- 하나도 빠짐없이 신문, 지면, 타블로이드 등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모두 서서 쳐다보는게 문제가 조금 되기는 했었습니다. 왜냐면 계속 경찰들이 사람들을 해산 시켰어야 했거든요. 하지만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은 문자로, 전 세계로 아주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언론사들의 인터뷰가 이어졌고, 저는 제 책에 싸인을 하고 있었지요. (웃음) 이것은 Taschen 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새 책입니다. 글로벌 마켓을 위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영국 내의 시장을 타켓으로 했었지요. 어쩌면 유머러스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유머러스하지 않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지한 의도를 가지고 말이죠. 그러다가 갑자기 제 작품이 우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사실 유머러스 하건 안하건 -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어떠한 중요한 이미지를 대하는 한가지 방법인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미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수 있는 지도요. 아주 빠르게 정보를 얻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사실 아주 제대로 만들려면 이건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초상화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기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이미지는 - 딱 그런 경우 인데요, 왜냐면 이것은 Elton 이 사적으로 뭘 할지 함축해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사담 후세인과 조지 부시에 경우도 그렇고요. 코란을 거꾸로 읽고 있네요. 예른 들어서, 조지 부시가 사격 연습을 하고 있는데 빈 라덴과 마이클 무어를 조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가 조준대에 있는 사진을 바꾸면 갑자기 이상해 지고, 조금 더 다가가기 어려워 지지요. (웃음) 토니 블레어가 디딤돌이 되었네요 럼스펠드와 부시가 아부 가립(주: 이라크에 위치한 포로 수용소)의 사진을 보고 웃고 있네요. 부시의 진지하고 혹은 진지한 모습 이네요. 비하인드 씬에 관해서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다 알다시피 감옥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것 입니다. 조지 부시와 토니 블레어가 아주 재미를 보고 있네요. 정말 코멘트를 하자면, 연예인에 관한 우리들의 인식을 토대로 해서 잭 니콜슨이 어떤 연예인의 삶을 사는지 생각해 볼수 있지요. 그가 도로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적도 있고요, 골프 클럽으로 운전수를 때리려는 적도 있었지요. 사실 정말 똑같은 대역을 찾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길거리에 지나다닐때마다 사람들한테 저의 영화나 사진에 대역에 되어줄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짜 그 연예인인데 그 사람의 닮은꼴인줄 알고 물어보는 창피한 일을 하기도 하지요 (웃음) 저는 가디언 지와 함께 한 토픽을 가지고 신문에 한주에 한 페이지씩 작업을 내보내는 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 토픽을 정해서 한다는게 매우 흥미 롭지요. 제이미 올리버와 학교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부시와 블레어가 무슬림 문화에 적응 하기 어려워 하는 모습 입니다. 그리고 사냥에 관한 모든 것들, 그리고 왕족 들의 사냥 중지에 대한 거부 반응 등. 그리고 쓰나미에 관한 이슈 입니다. 당연히 해리가 들어있지요. 고든 브라운에 관한 블레어의 관점 입니다. 흥미롭지요. 콘디와 부시 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꼭 보여 드리려고 했던 작품입니다. 1년전에 만든 것 인데요, 얼마나 의미가 바뀌고, 안좋은 일들이 그동안 일어났는지요. 제가 두려워 하는 것은 그 일들 전에 저희가 느끼는 것 들입니다. 그래서 이 사진은 1년 전에 만들어 졌는데 지금은 다르게 해석이 되는 것 입니다. 이 클립들을 여러분이 보실수 있도록 남겨 놓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저는 수천명의 브라질 관중들 위에서 조지 프리드릭 헨델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날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암스테르담의 거리를 같은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하며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음악 :조지 프레데릭 헨델, "알레그로.") (연주자 : 다리아 반 덴 버르켄) (영상) 다리아 반 덴 버르켄: 저는 저 건물 3층에 살아요. (독일어) 저는 저기 모퉁이 쪽 건물에 살아요. 실제로 저기 살아요. 모퉁이 쪽에요. 남자 : 재미있어 보이니? 아이들 : 네! (독일어) "헨델 하우스 콘서트" (박수) 이 모든 경험은 여러 방면에서 저에게 정말 마법같은 경험이였어요.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묻겠죠, 당신은 왜 이런 일을 했습니까? 이런 일은 음악가들에게 흔한 일은 아닐 텐데요. 음, 이런 일을 한 이유는 제가 음악과 사랑에 빠졌고, 저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이 느낌을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이 일은 몇 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독감에 걸려 집에 있는 소파에 앉아 인터넷을 들여다보고 있었죠. 서핑 도중 헨델이 키보드를 위한 악보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음, 저는 사실 놀랐습니다. 전 그 사실에 대해 몰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악보를 다운로드받았고,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저는 순수한 상태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편견 없는 순수한 감동 말이죠. 그것은 제가 음악에 경외감을 가지게 된 특별한 경험이였고, 저는 오랫동안 이 경험을 하지 못했었죠. 여러분이 이 노래를 들으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제가 연주할 첫 번째 음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음악) 이 노래는 꽤 서정적입니다. 그렇죠? 하지만 제가 페이지를 넘기면 이러한 노래가 펼쳐집니다. (음악) 이번 노래는 꽤 역동적입니다. 그렇죠? 아직 곡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전 몇 분 동안 우리는 두 개의 대조적인 특징을 가진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서정성과 역동적인 에너지죠. 그리고 저는 이 두 요소가 인간의 감정표현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의 순수함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음악을 효율적으로 듣게 합니다. 저는 수많은 어린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일곱 여덟살 된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베토벤, 바하, 심지어 스톡하우젠이나 재즈 음악을 연주할 때에도 아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들어 줍니다. 정말로 음악을 듣고 싶어하고, 음악을 들으며 편안해 합니다. 하지만 12살, 13살정도 되는 겨우 몇 학년 위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러 왔을 때, 저는 가끔 이 12살 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가 어린아이들보다 더 힘들다는 걸 경험했죠. 음악이 어려우면 들으려고 하지 않고 실제로 친구, 부모님, 매체 등 다른 사람의 음악 취향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죠. 이 아이들은 꾸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우리가 7살이나 8살이 아니더라도 이 아이들처럼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심지어 다 자라고 나서도 말이죠. 이것이 제가 콘서트 홀이 아니더라도 길거리나 온라인, 심지어 공중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이유입니다. 진실되게 음악을 듣고 편견 없이 음악을 듣는 호기심의 상태를 느끼기 위해서죠. 제는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말이죠. (음악:조지 프레데릭 헨델, "G장조 샤콘") (연주:다리아 반 덴 버르켄)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밤 여기에 와서 정말 좋습니다. 저는 소득과 부의 분배에 관한 역사를 지난 15년간 연구했습니다. 역사적인 증거에서 나온 재미있는 교훈은 정말 장기적으로는 자본이익율이 경제성장율을 초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부가 높이 집중되게 합니다. 부의 무한한 집중이 아니라 r 과 g 사이의 격차가 더 커지고 부의 불평등 수준이 큰 쪽을 사회가 직면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가 오늘 이야기할 주요 힘입니다. 하지만 소득과 부의 분배 역학에서 이것이 유일하게 중요한 힘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소득과 부의 분배의 장기적인 역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힘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던 것보다 오늘날 조금 더 알지만 아직도 조금 밖에 모르고 거기엔 서로 다른 과정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 사회, 정치를 좀더 연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단순한 이 힘에 초점을 맞추지만 다른 중요한 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보여드릴 데이터의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이용가능한 세계 최고 소득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았습니다. 이것은 불평등에 관해 존재하는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이고 수십 개 국가에서 30명 이상의 학자들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온 사실 몇 가지를 보여드린 뒤에 g 보다 큰 r 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하나는 소득 불평등의 순서가 지난 세기동안 미국와 유럽 사이에 크게 뒤집어졌습니다. 1900, 1910년 당시의 소득 불평등은 실제로 유럽이 미국보다 더 높았는데 그 반면 오늘날은 미국이 더 높아요 그래서 명확하게 말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주요한 설명은 g 보다 큰 r 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술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변화, 교육과 기술 사이의 경쟁, 세계화, 미국 안에서 기술에 대한 좀더 평등하지 않은 접근인데 아주 좋은 최고 대학이 있지만 교육 체계의 하위권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기술에 대한 아주 불공평한 접근이 있고 미국의 최고 매니저에 대한 보상이 전례없이 상승해서 교육만으로 해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이 진행중이지만 오늘 이것에 관해서는 많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부의 불평등에 초점을 맞추고 싶으니까요. 소득 불평등에 관해 아주 간단한 지표를 보여드리죠. 이것은 상위 10%로 가는 총소득의 점유율입니다. 보시다시피 1세기 전에는 유럽에서는 45 - 50% 사이였는데 미국에서는 40%를 약간 넘어섰죠. 그래서 유럽이 좀더 불평등했어요. 그 뒤에 20세기 초반에 급작스런 감소가 일어났고 최근에 들어와서 미국이 유럽보다 더 불평등하게 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방금 얘기했던 첫번째 사실입니다. 자, 두번째 사실은 부의 불평등과 좀더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부의 불평등은 항상 소득의 불평등보다 훨씬 높고 부의 불평등 또한 최근에 들어서 증가했지만 1세기 전에 비하면 오늘날은 덜 극단적입니다. 소득에 대비한 부의 총량은 1차 세계 대전, 대공황, 2차 세계 대전 때문에 일어난 엄청난 충격에서 이제는 회복되었습니다. 이제 2개의 그래프를 보면서 2번 사실과 3번 사실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부의 불평등 수준을 보면 상위 10%의 부자들이 가진 총재산의 점유율인데 소득 불평등에 관해 미국와 유럽 사이에 있었던 비슷한 역전을 볼 수 있습니다. 1세기 전에는 부의 집중이 미국보다 유럽에서 더 높았지만 지금은 반대입니다. 하지만 2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부의 불평등의 일반적인 수준은 늘 소득의 불평등보다 높았습니다. 소득 불평등에 대해 상위 10%의 점유율은 총소득의 30 - 50% 사이였지만 반면에 부에 관해서 점유율은 늘 60 - 90% 사이임을 기억하세요. 자, 그게 1번 사실이고 다음에 위해서 아주 중요합니다. 부의 집중은 항상 소득의 집중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2번 사실은 최근에 일어난 부의 불평등 상승은 1910년대로 돌아가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커다란 차이는 부의 불평등은 아직도 엄청 크고 전체적인 부의 60, 70%가 상위10%에게 가지만 좋은 소식이라면 실제로 1세기 전보다는 낫습니다. 그때는 유럽에서 90%의 부가 상위 10%한테 갔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가진 것은 제가 중간 40%라고 부르는데 상위 10%도 아니고 하위 50%도 아닌 사람들로서 전체적인 부, 국부의 20 - 30%를 소유하는 부의 중산층입니다. 반면에 그들은 1세기 전에는 가난했죠. 그때는 기본적으로 부의 중산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중요한 변화이고 비록 부의 총량은 회복되었지만 부의 불평등이 1차 세계 대전 이전 수준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좋습니까? 이것이 소득에 대비한 부의 총량이고 보시다시피 특히 유럽에서는 1차 세계 대전 이전수준으로 거의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는 2가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축적ㅎㄴ 부의 총량과 관련이 있고 물론 많은 부를 축적하는데는 잘못된 것이 없어요. 특히 부가 좀더 분산되고 덜 집중되었다면 말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초점을 맞추고 싶은 것은 부의 불평등의 장기적 진화이고 미래에 일어날 일입니다. 1차 세계 대전까지 부의 불평등이 아주 높았던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고 그게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다면 미래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미래에 관해 몇 가지를 설명하고 추측을 해보죠. 우선 왜 부가 소득보다 더 많이 집중이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가장 좋은 모델은 역동적이고 왕조적인 모델로서 개인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온갖 목적으로 부를 쌓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수명이 다할 동안만 부를 축적한다면 늙어서 소비할 수 있으려면 부의 불평등 수준은 소득의 불평등 수준과 어느 정도 비례해야 합니다. 부의 불평등이 소득의 불평등보다 훨씬 심한 이유를 단순한 수명 모델로 설명하기는 아주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른 목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보통 그들은 부를 다음 세대, 자식들에게 물려주기를 원하거나 부와 함께 오는 명성이나 권력 때문에 부를 축적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데이터에서 보는 것을 설명하려면 수명 이상으로 축적하는 다른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자, 부의 축적에 관한 역동적 모델의 커다란 계층에서 상속을 목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동기를 가지며 온갖 종류의 복합적 충격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가족은 자식수가 엄청 많아서 부가 나눠질 것입니다. 어떤 가족은 자식이 적습니다. 자본수익율에 대한 충격도 있습니다. 어떤 가족은 엄청난 자본이익을 얻습니다. 어떤 가족은 투자에 실패합니다. 그래서 부의 과정에는 늘 어떤 유동성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올라가고 어떤 사람들은 내려갑니다. 중요한 점은 어떤 모델에서나 그런 충격의 변동에 대해 부의 불평등에 대한 평형상태는 급격하게 증가는 r - g의 함수입니다. 직감적으로 자본이익율과 경제성장율 사이의 차이가 중요한 까닭은 초기의 부의 불평등이 보다 큰 r - g를 가지고 더 빨리 가속될 것이기 때문이죠. 간단한 예를 보죠. r 이 5%이고 g 가 1%일 때 부자는 자산의 1/5만 재투자하면 그들의 부는 경제 규모만큼 빨리 증가합니다. 그래서 더 큰 재산을 만들고 영속시키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세금을 안 낸다고 가정하고 4/5를 소비할 수 있고 1/5만 재투자하면 되니까요. 물론 어떤 가족은 그보다 더 소비하겠지만 어떤 가족은 덜 소비할 것이고 분배에 어떤 유동성은 있지만 평균적으로 1/5만 재투자하면 되고 그래서 높은 부의 불평등이 지속되는 이유입니다. 이제 r 이 g 보다 항상 크다는 말을 듣고 놀라지 마세요. 왜냐하면 사실 이것이 인류역사상 늘 일어났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이유에서 누구한테라도 아주 명확합니다. 성장은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0%에 가까웠기 때문이죠. 성장은 어쩌면 0.1, 0.2, 0.3% 였지만 인구증가율과 1인당 생산량은 아주 느렸고 그 반면에 자본수익율은 물론 0%가 아니었습니다. 산업혁명 이전의 사회에서 전통적인 형태의 자산이었던 토지 자산에 대해서는 보통 5%였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독자라면 아시겠죠. 천 파운드의 연간 소독을 원한다면 자산의 가치가 2만 파운드가 되어야만 2만의 5%가 천이 되죠.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사회의 근간이었고 g 보다 큰 r 때문에 부와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자본 수익으로 살면서 자기 자신의 생존만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살면서 다른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 제가 한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결론은 근대의 산업성장은 기대한 만큼 기본적인 사실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물론 산업혁명에 따른 성장율은 보통 0에서 1 - 2%로 올랐지만 그와 동시에 자본수익율도 올라서 둘 사이의 격차는 정말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세기 동안 아주 독특한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첫째, 1914년과 1945년의 전쟁 충격으로 아주 낮은 수익율이 일어났고 대공황 시기에 부의 파괴, 물가 상승, 파산이 일어나 이 모든 것들이 민간 자본수익율을 1914년과 1945년 사이에 아주 낮은 수준으로 감소시켰습니다. 그뒤에 전쟁이 끝난 뒤 부분적으로는 재건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성장율이 있었습니다. 알다시피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1950년과 1980년 사이에 5%의 성장율을 보였는데 주로 재건 때문이었고 또한 베이비 붐 효과에 따른 아주 큰 인구증가 때문입니다. 자, 분명 그것은 오래가지는 않고 최소한 인구 증가는 앞으로 감소할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예상은 장기적 성장은 4 - 5%라기 보다는 1 - 2%에 가깝다는 것이죠. 이것을 보시면 최고의 예상치로서 세계 GDP 성장율과 자본수익율, 평균적인 자본수익율입니다. 보시다시피 인류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율은 아주 작았고 수익율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그리고 20세기 동안 인구가 정말 증가하고 전쟁이 끝난 뒤에 더 높았고 재건 과정이 성장을 가져왔고 수익율과 작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UN의 인구예측을 사용하는데 물론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많은 아이들이 생길 수도 있고 성장율이 더 높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부터는 이것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상이고 이에 따르면 세계적인 성장은 감소하고 수익율과 차이는 증가할 것입니다. 자, 20세기 동안 일어난 또다른 특이한 사건은 제가 말했듯이 파괴, 자본의 과세로 이것은 세전 수익율입니다. 이것은 세후 수익율이고 파괴 이후에 그 때문에 파괴 이후 세후 평균수익율이 아주 오랫동안 성장율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파괴가 없었다면 과세가 없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래서 수익율과 성장 사이의 균형은 아주 많은 요소에 의존하며 이런 요소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술과 자본집약형 기법의 개발. 오늘날 경제에서 자본집약이 가장 심한 부문은 부동산 부문, 주택, 에너지 부문이지만 미래에는 수많은 부문에서 많은 로보트를 사용하게 되고 오늘날에 비해 총자산의 점유율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자, 우리는 이것에서 아주 멀리 있고 지금부터 부동산 부문, 에너지 부문에서 일어나는 일은 총자산과 자산 분배에 대해서 훨씬 더 중요합니다. 또다른 중요한 문제는 자산 관리에서 규모의 효과, 금융의 복잡성, 금융의 자유화 등으로 대규모 자산의 경우 더 큰 수익율을 얻기가 쉬습니다. 이것은 특히 억만장자, 대규모의 자본기부에 강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하나 드리자면 이것은 1987-2013년 사이에 포브스지의 억만장자 순위에서 나왔는데 최상위 부자들은 물가상승을 윗돌며 해마다 6, 7%로 상승하는 반면 세계 평균 소득, 세계 평균 부는 해마다 2%만 상승했습니다. 여러분은 같은 결과를 큰 대학기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최초 기금이 클수록 수익율도 큽니다. 이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제가 생각하기로 경제의 투명성이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부의 역학을 아주 조금 알고 있고 국제적으로 은행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 자신의 국제적인 등록제도, 자산과세에 대한 협력도 필요합니다. 자산과세에 적은 세율을 적용해도 정보를 만들 수 있고 그래서 우리가 관찰한 실상에 정책을 적용해갈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조세피난처에 대항한 싸움과 정보의 자동공유가 우리를 이방향으로 가게 합니다. 이제 부를 재분배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데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이죠. 세법을 고치는 것보다 돈을 찍어내는게 훨씬 쉽기에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때로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강제 몰수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지나치게 부를 가졌다고 느끼면 강제 몰수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부의 역학을 조정하는데 아주 효율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전쟁은 훨씬 덜 효율적인 방법이고 그래서 저는 누진과세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물론 역사는 (웃음) 역사는 스스로 최선책을 만들어 이런 모든 것들이 합쳐져 관여하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토마 피케티. 감사합니다. 토마, 2 - 3가지 질문을 하고 싶군요. 데이터를 잘 사용한게 놀랍지만 기본적으로 당신이 제안하는 것은 부의 집중이 늘어나는 것은 자본주의가 갖는 자연스런 성향인데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시스템 자체를 위협할지도 모르니까 당신이 제안하는 것은 우리가 방금 본 것인 누진과세등을 포함해서 부를 재분배하는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현재의 정치 상황에서 그런 것들이 얼마나 현실적입니까? 그것들이 정책으로 실시될 것 같습니까? 토마: 글쎄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소득, 부와 과세의 역사는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인가를 안다고 해도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1세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누진소득세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되었죠. 심지어 5년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은행 비밀주의는 스위스에서 영원할거라고 말했지만 스위스는 세계의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큰 힘을 가졌다고 봤고 그러다가 갑자기 스위스 은행에 미국이 경제제제를 가했고 큰 변화가 일어났죠. 지금 우리는 경제의 투명성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잘 조절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EU가 조약을 맺으면 세계 GDP의 절반이 해당되고 경제의 투명성을 개선하는데 세계 GDP의 절반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다국적 기업의 이익에 최소한의 과세를 부과하는 건 어떨까요? 이런 것들은 기술적으로 어렵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런 질문에 보다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경제의 불투명성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제재를 한다면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노: 당신의 관점에 반대하는 주장의 하나는 경제적 불평등은 자본주의의 모습일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엔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평등을 낮추려고 조치를 하면 그와 동시에 성장을 낮추게 되죠. 그에 대해서 어떻게 답하겠습니까? 토마: 예, 불평등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불평등은 어느 정도 혁신과 성장에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인가이죠. 불평등이 너무 극단으로 가면 성장에 쓸모가 없게 되고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불평등이 훨씬 더 가속화되고 유동성이 낮아지니까요. 예를 들면, 우리가 19세기에서 1차 세계 대전까지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서 겪었던 부의 집중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의 집중은 비극적인 사건과 정치 변화의 조합으로 파괴되었고 이것은 성장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극단적인 불평등은 민주주의 기관에 나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목소리에 아주 불평등한 접근을 만든다면 말이죠. 미국에서 민간자금의 영향력은 지금 우려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1차 세계 대전 이전의 불평등과 같은 그런 극단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중산층이 국부를 적절하게 점유하는 것은 성장에 나쁘지 않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공평성과 효율성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브루노: 제가 초반에 당신이 쓴 책이 비판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데이터 일부가 비판받았습니다. 데이터의 선택이 비판받았습니다. 당신의 입장을 설명하려고 데이터를 선별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답하겠습니까? 토니: 자, 이 책이 토론에 자극을 주게 되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런 목적도 있습니다. 보세요. 제가 모든 데이터를 자세한 계산과 함께 모두 온라인에 올린 이유는 우리가 이것에 관해서 열리고 투명한 토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우려점에 대해 하나씩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이책을 다시 쓴다면 저는 실제로 이렇게 결론내릴 겁니다. 부의 불평등 상승은 특히 미국에서 제가 책에서 보고한 것보다 실제로 더 높습니다. 사에즈와 주크먼이 한 최근의 연구는 새로운 데이터를 보여주는데 책을 쓸 때는 없었지만 미국에서 부의 집중은 제가 책을 썼을 때보다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데이터도 나오겠죠. 일부는 다른 방향으로 갈테구요. 보세요. 우리는 거의 매주 세계 최고 소득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올리고 있고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특히 발전도상국에 관해서도 말이죠. 이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사실 부의 역학에 관해 투명성이 충분하지 않다는데 저도 동의를 하고 더 나은 데이터를 갖는 좋은 방법은 적은 세율로 자산 과세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이렇게 중요한 진화에 동의하고 우리가 관찰한 실상에 정책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과세는 지식의 원천이고 그게 지금 가장 필요합니다. 브루노: 토마 피케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20년 동안 무엇이 다른 사람보다 더 운을 가지는지를 관찰하면서 운이 따르도록 만들기 위해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우리 모두는 대부분의 신규 벤처가 실패한다는 것을 알죠. 혁신가와 기업가 모두 가질 수 있는 모든 운이 필요합니다. 운이란 무엇일까요? 운이란 겉보기에 우연히 생겨난 성공이나 실패라고 정의합니다. 겉보기에 그래요. 그게 중요한 단어입니다. 우연인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면 사람들에게 운이 돌아가게 하는 모든 손잡이를 거의 볼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운은 벼락같은 게 아닙니다. 고립되고 극적으로 일어나지 않아요. 바람과 좀 더 닮아있죠. 계속 부는 바람입니다. 때로는 잔잔하고 또 때로는 세차게 불고 때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불어오기도 해요. 운의 바람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쉽지만, 분명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세 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운의 바람을 잡을 돛을 다는 겁니다. 첫 번째로 여러분이 할 것은 여러분 자신과 관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안전지대에서 나오게 하는 작은 위험 감수를 기꺼이 하세요. 우리가 어릴 때는 항상 그랬어요. 걷고 말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만 하죠. 자전거 타는 법도 그렇죠. 양자 역학도 그렇겠죠? 한 주는 자전거 타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서 다음 주는 탈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하고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나이 듦에 따라 거의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느낌을 걸어 잠그고 그걸 넓히려고 하지 않아요. 저는 제 학생들을 장려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도록 말이죠. 제가 어떻게 하는 걸까요? 학생들이 위험 지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수업시간에 개발한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어떤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계획합니다. 학생들은 매우 빨리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위험 감수는 이진법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지적인 위험, 신체적인 위험, 경제적인 위험, 감성적인 위험, 사회적인 위험, 윤리적인 위험, 정치적인 위험이 있죠. 작성하고 나서 위험 프로파일을 서로 비교하고는 서로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그러고 나서 전 학생들이 나아가도록 장려합니다. 안전지대를 나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전 지적인 위험을 감수하도록 요구하고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문제와 씨름하게 합니다. 혹은 사회적인 위험으로 기차에서 옆에 않은 사람과 말하게 합니다. 혹은 감성적인 위험으로 그들이 진실로 느끼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게 합니다. 저는 이것을 매번 실천합니다. 약 12년 전에 비행기를 탔어요 에콰도르로 향하는 아주 이른 아침 비행기였죠. 저는 보통 헤드폰을 끼고 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합니다. 그런데 위험을 감수해보기로 했어요. 제 옆에 있는 한 남자와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제 소개를 했고 그가 출판업자라는 걸 알게 되었죠. 흥미로웠어요. 우리는 아주 즐거운 대화를 했죠. 전 출판업의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행의 3/4쯤 왔을 때 저는 다른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심했고 노트북을 열어 도서 출간 제안을 그에게 공유했습니다. 수업에 하고 있던 것을 합쳐서 만든 제안서였죠. 그는 아주 정중하게 읽었고 이렇게 말했죠. "티나, 이건 우리에게 맞지 않지만 공유해줘서 정말 감사해요." 괜찮아요. 그 위험은 효과가 없었죠. 저는 노트북을 덮었고 비행이 끝날 때에,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몇 개월 후 저는 그에게 연락했습니다. 이렇게 말했죠. "마크, 우리 수업에 오겠어요? 저는 책을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출판의 미래죠." 그는 "좋아요. 가고 싶어요." 라고 말했죠. 그는 우리 수업에 왔고 우리는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몇 개월 후, 전 그에게 다시 메모를 보냈죠. 이번에는 많은 동영상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이 했던 다른 프로젝트 결과물이었죠. 그는 아주 궁금해했는데 학생들이 했던 한 프로젝트 때문이죠. 그는 그것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 학생들을 만나길 원했습니다. 제가 좀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야겠어요. (웃음) 그니까 그는 제가 아닌 제 학생과 책을 내길 원했지만 좋아요. 괜찮아요. 그래서 저는 그와 그의 동료들이 스탠포드에 오도록 초대했어요. 학생들과 만나고 난 후 우리는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그의 편집자 중 한 명이 저에게 말했죠. "책 쓰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본 적 있나요?" "그렇게 물으시니 재미있네요. "라고 말했죠. 그리고는 저는 저번 것과 동일한 제안서를 꺼냈습니다. 1년 전 그의 상사에게 보여 준 것과 같은 거죠. 2주 만에 저는 계약을 했고 2년 안에 그 책은 전 세계적으로 백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박수)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겠죠. "운이 참 좋으시네요." 물론 운도 좋았지만 그 운은 제가 감수한 몇 가지 작은 위험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에서 시작되었죠. 그리고 누구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세계 어디에 있든지 스스로 가장 운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더라도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작은 위험 감수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운을 잡기 위한 돛을 달아보는 겁니다. 두 번째로 여러분이 할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여정에서 여러분을 도와주는 모든 사람이 여러분의 목적 달성에 엄청난 역할은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감사를 표현하지 않으면 완료하지 못할 뿐 아니라 기회까지 잃게 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할 때 그들은 시간을 들여 그들 스스로나 다른 사람에게 쓸 수도 있는 시간을 들인 것이니 그들이 하는 것을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저는 스탠포드에서 세 가지 연구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연구장학금 받기 위해 경쟁이 아주 치열하죠.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 실망한 학생들이 있을 것임을 전 항상 압니다. 실망한 학생들 중 일부는 저에게 불평의 메모를 보내죠. 어떤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보냅니다. 다음번에 제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따금 일부는 기회에 감사한다는 메모를 보냅니다. 7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브라이언이라는 젊은 학생은 저에게 멋진 메모를 보냈어요. "이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의 메시지의 정중함에 끌려서 저를 만나러 오라고 초대했어요. 대화를 나누다가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독립적인 스터디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었죠. 그는 스탠포드에서 축구팀에 있었고 그런 맥락에서 리더십을 관찰하는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 분기에 우리는 서로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알게 되었고 그가 작업하기 시작했던 독립적인 스터디 프로젝트를 선택하여 결국에는 '미래를 위한 놀이'라고 불리는 회사로 변화시켰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빈곤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궁극적으로 그들이 꿈꾸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브라이언과 저는 결국 운의 바람을 잡았다는거예요. 고맙다는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었죠. 처음엔 예상하지 못했던 바람이었어요.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제 삶에서 약간의 비법을 찾았습니다. 감사를 촉진하는데 진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매일 저녁에 제 일정을 보면서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을 검토하고 개개인에게 감사 메모를 보냅니다. 진짜 얼마 안 걸립니다. 하지만 매일 저녁에 저는 정말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고 그리고 단언컨대 제 운을 증가시켰습니다. 첫째는 안전지대에서 나와서 약간의 위험 감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셋째로 여러분은 아이디어와의 관계를 바꾸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보고 판단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야." 혹은 "끔찍한 아이디어야." 하지만 실제로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끔찍한 아이디어는 종종 엄청난 아이디어의 씨앗입니다. 창의성에 관한 제 수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실습 중 하나는 끔찍한 아이디어를 보는 학생들의 태도를 촉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가능성의 렌즈를 통해 말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도전적 과제를 줍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식당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라고 합니다 그들은 새 식당에 대한 최고의 아이디어와 최악의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산꼭대기에 있는 식당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보는 것 혹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선상 식당과 같습니다. 끔찍한 아이디어는 쓰레기 더미에 있는 식당 혹은 정말 더럽고 끔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 혹은 바퀴벌레 초밥을 파는 식당과 같습니다. (웃음) 이 모든 아이디어를 다 걷어서 저는 멋진 아이디어를 크게 읽고는 찢어서 버립니다. 그리고는 끔찍한 아이디어를 다시 나눠 줍니다. 각 팀은 이제 다른 팀에서 끔찍하다고 한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고 이들의 도전적 과제는 이를 멋진 아이디어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더군요. 10초 내에 누군가가 말합니다. "이건 굉장한 아이디어입니다." 반에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해 3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쓰레기 더미에 있는 식당은 어떻게 변할까요? 미슐랭 스타 식당에서 버리려고 하는 여분의 음식을 다 모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식당에서 팝니다. 모든 남은 음식과 함께 말이죠. 꽤 괜찮죠? 혹은 정말 더럽고 끔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은요? 식당이 교육장으로 변했네요. 모든 단점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미래 식당 종사자들이 알도록 말이죠. 그리고 바퀴벌레 초밥을 파는 식당은? 스시바로 바뀝니다. 모든 종류의 정말 흥미롭고 이국적인 재료로 만듭니다. 여러분이 주변의 회사와 벤처를 돌아보면 정말 혁신적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삶을 바꾼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회사들이죠. 여러분 이건 아시나요? 그 모든 회사가 이상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죠. "미쳤어. 말도 안 돼." 때때로 사람들은 끔찍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또 어떤 때는 운이 벼락처럼 나타나 멋지거나 끔찍하게 우리를 강타합니다. 하지만 운의 바람은 항상 거기 있고 여러분이 약간의 위험 감수를 하려 하고 정말 가서 감사를 표현하려 하고 이상한 것 같아도 아이디어를 진짜 보려 한다면 가능성의 렌즈를 통하면 여러분은 운의 바람을 잡는 더욱 더 큰 돛을 달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조카 스텔라입니다. 이제 막 돌이 지나 걷기 시작했죠. 딱 한살짜리 모습으로 걷습니다. "제 다리가 몸을 감당못해요" 하듯이 뒤뚱거립니다. 정말 사랑스럽지요. 이때쯤 스텔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거울을 쳐다 보는 것입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혼자 키득거리고 소리지르다가 뽀뽀를 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다른 아기들도 분명 그렇고 저도 어렸을때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언제 이걸 안하게 되었을까? 갑자기 우리가 예뻐보이지 않은 게 언제였을까요? 분명히 예뻐보이지 않아서겠지요. 매달 만명이 이렇게 검색합니다. "제가 못생겼나요?" 여기 덴버에 사는 13살 소녀 페이입니다. 여느 십대들처럼 인기를 얻고 잘 어울리길 바랍니다. 일요일 저녁에 다가올 한주의 학교생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이는 살짝 겁이 납니다. 엄마가 늘 예쁘다고 말해줘도 헷갈려 하지요. 왜냐하면 늘 학교에서 누군가가 못생겼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말해 주는 것과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또래가 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누굴 믿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영상을 찍어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죠. "제가 예쁜가요 아니면 못생겼나요?" 지금까지 만삼천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어떤 댓글은 생각도 못할만큼 심합니다. 이것이 보통의 건강한 십대 여학생이 감정적으로 가장 민감한 시기에 받는 의견입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런 영상을 올리는데 대부분 십대 소녀들이 이렇게 의견을 구합니다. 이들이 왜 이렇게 하는 걸까요? 오늘날의 십대들은 혼자 지내지 않습니다. 늘 온라인에 접속해 있어야 하는 압박을 느끼죠. 채팅, 문자, 좋아요, 댓글, 공유, 글올리기, 끝이 없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동시에 청소년들이 연결되어 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한 어머니는 매일 밤 침실에서 아이들이 파티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사생활이 전혀 없습니다. 거기에 사회적 압박감은 가혹할 정도입니다. 끊임없는 온라인 상태의 환경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받은 "좋아요"의 개수나 댓글의 형태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게 만듭니다. 가상과 현실세계의 구분이 없습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또한 무엇이 진정성이 있는지 조작된 것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삶에서 강조된 것과 일상생활의 평범한 것도요. 이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있을까요? 요즘 여학생들의 뉴스를 장식하는 사진들을 보셨을 겁니다. 깡마른 모델들이 여전히 대세입니다. 포토샵처리는 필수이죠. "날씬공감", "허벅지간격","비키니다리", "거식증좋아" 이런 태그가 유행입니다. Proana는 거식증에 호의적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경향은 현재의 주류문화에서 여성을 정형화하고 명백히 상품화시키는 것입니다. 여학생들이 따라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남학생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우같은 스포츠스타와 바람둥이 가수들같은 복근과 조각같은 턱선을 닮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문제일까요? 분명 우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사람들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런 외모 중시 문화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희생시켜가며 많은 시간과 정신을 외모에 쏟게 만듭니다. 그래서 인간관계, 체력발달 그리고 학업 등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열 명중 여섯명의 여학생이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것들을 안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사소한 활동이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그리고 사회와 직장의 일원으로서 발전에 필요한 중요한 활동입니다. 거의 세 명중 한 명인 31퍼센트의 십대 학생들이 교실 토론을 안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외모에 집중되는 것이 싫어서 교실에서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중 한 명은 자신이 없다고 느끼면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시험에 관련해서는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구체적으로는 날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학생들이 이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 다른 또래보다 낮은 성적을 받게 될 겁니다. 이 현상이 핀란드, 미국과 중국에서 똑같이 벌어지고 있고 실제 몸무게와 상관없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실제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을 말하는 겁니다. 낮은 신체자신감이 학업성취를 저해합니다. 또한 건강도 해칩니다. 낮은 신체자신감을 가진 십대들은 운동을 덜 하고, 과일과 채소를 덜 섭취하고, 거식증을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체중조절 방법을 따라합니다. 그들은 자존감이 낮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영향을 받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십대들이 알코올과 약물사용,폭식, 성형수술, 무방비한 조기 성경험, 그리고 자해와 같은 위험한 일을 하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몸에 대한 갈망이 의료제도에 부담을 주고 있고 정부는 매년 수 십억달러를 지출합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실제모습과 상관없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무단결근 비율이 더 높습니다. 17퍼센트의 여성들이 외모에 자신이 없는 날에 면접이 있으면 거기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생각해 보세요. 이것을 이겨낼 수 있다면 어떤 기회들이 생길지 생각해 보세요. 이 발전 가능성을 여는 것은 우리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만으로는 안되겠지요. 그냥은 안됩니다. 실제로 변화하고 싶다면 행동을 해야 합니다. 세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신체자신감 교육을 해야 합니다. 십대들이 외모에 대한 압박을 극복할 전략을 세우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반갑게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좋은 의도의 프로그램들이 본의 아니게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해야할 것이 학생들이 받는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연구에서 밝히는 좋은 프로그램의 여섯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는 가족, 친구 그리고 인간관계의 영향입니다. 둘째는 매체, 유명인 문화와, 다음은 괴롭힘과 따돌림을 대하는 방법, 외모에 따라 서로 경쟁하고 비교하는 방법, "몸 이야기," "지방 이야기"라고 하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은 자신을 존중하고 아끼는 기본입니다. 이 여섯가지는 신체자신감 교육이 제대로 되도록 하는데 가장 필요한 출발점 입니다. 교육이 중요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 모두가 나서서 주변의 여성들과 여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사이에서 여성들이 비춰지고 거론되는 현 상태의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겁니다. 정치인들의 머리모양이나 가슴크기로 공적을 판단하고 올림픽 선수가 예쁘기 않다고해서 우승이나 성공의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행동으로 그 사람을 판단해야 합니다. SNS에 올리는 글이나 사진의 형태에 대해 우리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의 외모가 아니라 그들의 노력과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지막으로 거울에 뽀뽀해 보신 적이 언제였습니까?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역단체, 정부, 직장에서 이런 문화를 바꾸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의 전부와 개성, 다양성, 포용을 소중히 하도록 말입니다.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실제 현실에서 변화를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광고시간을 주는 겁니다. 그때만 다른 세계를 만들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가장 최고의 모습이 될 수 있는 세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이 절대 진정한 자신과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막지 않는 곳. 여러분의 삶에서 누군가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 보세요. 누가 생각나십니까? 아내입니까? 여동생입니까? 여러분의 따님이나 조카입니까? 친구일까요? 지금 계신 곳 주변에 있는 여성분일수도 있습니다. 그분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보다 긴 다리, 날씬한 허벅지와 배, 작은 발을 가져야 한다고 괴롭히는 내면의 소리로부터 자유롭게 된 그분에게 말입니다. 이런 것을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성을 있는 그대로 열어놓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이 순간, 모습에 대한 우리 문화의 강박증이 우리를 막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진실을 알려 줍시다. 그들의 모습은 정체성의 한 부분이고 그들 모습 그대로와 하는 행동,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감정들 그대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려줍시다. 자존감을 학교교육과정으로 만들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람들과 비교하며 말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시민 한 사람으로부터 정부까지 지역단체로서 함께 협력하여 지금 행복한 한살배기가 자신있는 내일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함께 해 봅시다. (박수) '잠'은 인생의 1/3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면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을까요? 이천년전, 갈레노스는 고대 가장 촉망받는 의학자중 한명 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깨어있을때 우리 뇌에서 원동력이 몸의 여러부분으로 흘러가 신체부위를 움직이고 뇌는 마르게 된다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잠을잘때 나머지 신체에 퍼져있는 수분이 뇌로 돌아와 뇌를 다시 채우며 정신을 맑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들리죠. 하지만 갈레노스는 단순히 수면에대해 설명하려고 한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수면말이죠. 우리는 경험상 잠을자면 정신이 맑아짐을 알아요. 또 잠을 못자면 멍해지는 것두요. 하지만 우리는 갈레노스 당시보다 수면의 중요성을 더 잘알지만 우리는 아직도 왜 우리의 많은 활동중에서 수면이 이 믿을수 없는 회복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이 질문에 새로운 해답이될 최근 연구들을 소개하려합니다. 우리는 연구에서 사실 수면이 뛰어난 해결책으로 설계된것임을 발견했어요. 뇌의 기초적요구를 채우고 타 장기 대비 많은것을 요구하는 뇌를 만족시키기 위한 해결책이죠. 우리가 보아온 대부분의 생물학은 문제들과 그에 따른 해결책의 연속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기가 해결해야하는 첫번째 문제는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신체의 모든 세포를 가동하는것이죠. 뇌에서는 이것은 더욱 중요해요. 뇌의 강렬한 전기신호는 신체에 공급되는 에너지의 25%를 소모합니다. 신체 질량의 겨우 2%를 차지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순환계가 영양분 공급문제를 해결합니다. 혈관으로 영양분과 산소를 신체 곳곳에 보냄으로 말이죠. 이 동영상에서 실제로 볼수 있어요. 우리는 살아있는 쥐의 뇌혈관을 이미지화 했습니다. 이 혈관들은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뇌전체에 퍼저있죠. 뇌 표면에서 시작하여 조직 안쪽까지 말이죠. 이렇게 퍼진 혈관을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뇌의 모든세포에 공급합니다. 모든 세포가 영양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동시에 모든 세포는 부산물로 노폐물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이 노폐물 청소는 각 장기가 해결해야하는 두번째 기초적 문제입니다. 이 그림은 인체의 림프계를 보여줍니다. 림프계는 노폐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했고 전신에 퍼진 제2의 혈관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림프계는 세포사이에서 단백질과 또 다른 찌거기를 받아들이고 한곳에 모아 혈관에 버립니다. 그러면 노폐물이 처리되지요. 하지만 이 그림을 더 자세히 보시면 무언가 이상한점을 발견할거에요. 머리부분을 확대해보면요. 여러분은 뇌에 림프관이 없다는것을 발견할겁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드시지 않나요? 뇌는 격렬히 활동하는 신체기관이고 그에따른 많은 양의 노폐물을 생산하며 그 노폐물은 효율적으로 처리되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뇌에는 림프관이 없고 다시말해, 나머지 신체에서 노폐물을 치우는 방식이 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구요. 그러면 뇌는 노폐물 처리 문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 평범해 보이는 질문이 우리팀이 이 이야기에 개입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뇌를 깊이 들여다보고 뉴런과 혈관들을 연구하면서요. 노폐물 처리 문제에 대한 뇌의 해결책은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독창적이었고 또한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찾은것을 알려드릴게요. 뇌에는 투명한 뇌척수액이 모인 커다란 장소가있습니다. CSF라고 부르죠. 이 뇌척수액이 뇌의 외부 주변 공간을 채우고 있죠. 뇌의 내부 노폐물은 외부의 뇌척수액으로 이동합니다. 이 노폐물은 혈관으로 버려지죠. 이방식은 림프계와 비슷하지요?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뇌안쪽의 노폐물과 수액은 아무렇게나 빠져나와 뇌척수액으로 오는것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이과정을 계획하고 돕도록 특화된 배관망이 존재합니다. 이 비디오에서 보실 수 있어요. 살아있는 쥐의 뇌를 시각화 했습니다. 왼쪽 화면은 뇌 표면의 활동을 보여주며 오른쪽 화면은 뇌 내부의 활동을 보여줍니다. 내부 조직을요. 혈관은 붉은색으로 표시했구요, 뇌를 감싸는 뇌척수액은 초록색입니다. 우리가 놀란부분은, 뇌의 외부에 위치한 수액이 외부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뇌척수액은 뇌를 통과해 뇌내부로 밀려 들어가며 혈관의 표면을 따라서 이동합니다. 혈관을 따라 뇌를 청소해나가면서 뇌세포 사이에 많은 노폐물을 실제로 청소하고 있었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혈관의 외부를 이용하는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말 영리한 설계입니다. 왜냐하면 뇌는 단단한 두개골에 쌓여있고 세포들로 가들차있죠. 그래서 뇌 내부에는 여분의 공간이 없거든요. 림프계와같은 제2의 혈관들이 들어갈 여유공간 말이죠. 그런데 혈관은요. 뇌이 표면에서 시작해서 뇌의 모든세포에 연결되있단 말입니다. 다시말하면 이 수액이 혈관의 외부를 따라 이동하게되면 뇌의 모든 곳까지 쉽게 이동할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것은 정말 영리한 방법이에요. 혈관의 용도를 변경하여 제2의 혈관인 림프계의 관으로 활용하여 사실상 림프계관이 필요없도록 설계됐어요. 이것이 신기한 이유는 다른 어떤 신체기관도 이러한 방법으로 세포사이의 노폐물을 청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뇌 독특한 청소방식입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연구결과는 이 모든것들 지금 말씀드린 뇌사이를 통과하는 수액에 관한 이야기는 뇌가 잠을 잘때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여기 왼쪽 영상은 실험쥐가 깨어있을때 뇌척수액의 이동량을 보여줍니다. 거의 없죠. 하지만 같은 실험쥐가 잠잘때를 기다려 보면 뇌척수액이 뇌로 밀려오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우리가 또 발견한것은 뇌가 잠드는 그순간 뇌세포는 수축을하고 세포사이의 공간을 넓힙니다. 그렇게 뇌척수액이 들어와 노폐물을 청소하게 되죠. 갈레노스의 연구는 사실상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었죠. 잠을 잘때 수분이 뇌로 모인다고 기록을 했으니까요. 그로부터 200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연구는 뇌의 활동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뇌가 깨있을때 즉, 뇌가 가장바쁠 땐 버려질 노폐물들을 세포사이에 방치합니다. 그리고 뇌가 잠이들면 즉, 뇌가 한가해지면 청소 모드로 변경합니다. 그래서 뇌세포 사이에 쌓인 그날의 노폐물을 청소하게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과 저의 생활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주중에 일로 바쁠때는 집안일을 잠시 미뤄두죠 그리고 주말이 되면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전 지금 노폐물 청소에 대해 계속 이야기 했어요. 하지만 그 노폐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죠.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 잠자는동안 청소되어야 하는 노폐물 말이죠. 최근의 노폐물 연구는 대부분 베타 아밀로이드에 집중되어있죠. 이것은 뇌에서 끊임없이 생산되는 단백질이에요. 제 뇌는 지금도 이걸 만들어요. 여러분의 뇌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 세포사이에 축적되면 청소가 되어야 하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이 방치된 베타 아밀로이드는 이 끔찍한 질병의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베타 아밀로이드가 얼마나 빨리 치워지는지 뇌가 깨어있을때와 잠자고 있을때를 비교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확실히 베타 아밀로이드의 제거는 잠자는 뇌에서 더 활발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수면이 노폐물 처리 문제의 해결책이라면 이 발견은 수면과 알츠하이머병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극적으로 바꿀지도 모릅니다. 최근 여러 임상연구는 알츠하이머 발병전인 환자들중에 악화된 수면의 질과 수면시간이 뇌에 많은 양의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과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비록 이 연구들이 부족한 수면이나 수면의 질이 알츠하이머의 원인이라고 증명하지 않지만 베타 아밀로이드같은 노폐물의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알츠하이머 같은 질병의 발병에 일조할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최신연구가 우리에게 말하는것은 여러분 모두가 이미 알고 계시고 갈레노스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수면이 우리의 정신을 상쾌하고 맑게 하고 실제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매일밤 잠을 잡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절대 쉬지 않죠. 비록 우리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우리의 생각은 꿈속 어딘가를 걸어다녀요. 이 뇌라는 훌륭한 기관은 청소와 유지가 꽤 힘들죠. 상상할수 없을만큼 복잡한 기관이기 때문이죠. 마치 집안일 처럼 이 일은 매우 더럽고 생색이 나지 않는 일이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주방을 한달간 방치한다면 순식간에 사람이 살수없는 곳이 될거에요. 뇌의 경우의 이러한 방치의 결과는 더러워서 부끄러운 조리대와 비교못할정도로 큽니다. 왜냐하면 뇌의 청소는 우리의 신체와 정신의 건강과 기능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현재 뇌의 기초 집안일을 이해하는것이 내일의 질병을 막고 치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진은 제가 7살 때 사진입니다. 이 사진 또한 저입니다. (환호와 박수) 이곳 케냐 수용소에서 서있는 것이 정말 초현실적이며 그리고 많은 감정이 북받칩니다. 바로 이 곳에서 저는 태어나서 7살까지 살았습니다. 제 생각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이곳 케냐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하면 놀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행복했습니다. 전 똑똑했고,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전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우리에게 걸림돌이 없었다는 게 아닙니다. 제 뜻은, 소년들은 그곳에서 투쟁했습니다. 저는 종종 말라리아에 걸리기도 했고 다음 끼니는 어디서 올지 항상 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케냐에 있는 공동체 의식과 여기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견줄 나위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전 충돌이 일어난 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주로 다른 배경을 갖고 다른 언어를 사용할 때 일어납니다. 마침내, 스와힐리어가 이곳의 주언어인 스와힐리어가 우리의 공통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캠프의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었고 심지어 그들의 문화의 일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전 무슬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을 축하해주기도 했죠. 다른 아이들도 저의 문화를 받아들였습니다. 가끔 제 옆에서 같이 기도를 하기도 했죠. 아이들이라서 함께 하고 믿음을 합하고 우리만의 독특한 다문화 환경을 만드는 게 쉬웠습니다. 제 이름은 할리마 아덴입니다. 그리고 전 흑인 무슬림이고, 케냐에서 온 소말리아 계 미국인입니다. (박수) 몇몇 사람들은 저를 선구자라 불렀습니다. 전 저희 고등학교에서 최초로 무슬림 출신 홈커밍 퀸이었고, 저희 대학교에서 최초의 소말리아 출신 학생 의원이었고 여러 곳에서 최초의 히잡쓴 여성이었는데 가령 미국 미인대회의 미스 미네소타였고 밀라노와 뉴욕 패션 위크에서 패션쇼를 했으며 심지어 보그 잡지의 역사적인 표지도 장식했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저는 스스로 나서서 최초가 되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게 두렵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게 소수자가 되는 것이니까요. 그것은 변화를 창조하는 통로로 자신을 쓰는 것이고 다양성의 힘을 위해 대표가 되는 겁니다. 저는 이제 중요한 수용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제 기반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항상 쉽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처음 미국에 도착하고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시에 집을 샀을 때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기 정말 미국 맞아?" 슬프게도 친숙한 것들이 있었는데요. 가령 밤중에 총소리가 들리거나 거리가 가난해 보이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매우 달랐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1학년이었을 때, 저는 아이들이 어떻게 끼리끼리 노는지 알아챘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들을 "클리크"라고 부릅니다.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다함께 놀았습니다. 성별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인종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 물었던 게 기억납니다. "왜 그들은 스와힐리어를 이해 못 할까? 스와힐리어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언어인데 말이야." 설상가상으로, 제가 입학한 학교는 영어 몰입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매일 일어나서, 학교를 가고, 책상에 앉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 때 제가 희망을 잃기 시작했고, 전 카쿠마, 난민 캠프로 돌아가는 것 외엔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됐습니다. 곧, 엄마는 많은 소말리아 사람들이 미네소타에 있는 작은 피난처를 찾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8살 때 미네소타로 이주했습니다. 제 삶은 소말리아어를 할 줄 아는 학생을 만나고, 영어 집중 프로그램이 있던 학교를 다닌 후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고, 방과 후 및 점심 시간에도 남아계시고, 교실에서 성공을 찾게 도와주는데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찾았습니다. 어린 난민이 된다는 것은 사람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음식, 휴식처, 깨끗한 식수, 심지어 우정도요. 하지만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은, 교육입니다. 그래서 전 공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교실에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저는 다른 사람들과 그들이 저의 인종과 배경을 어떻게 보는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그런 반응은 제가 히잡이라는 두건을 쓸 때 더 잘 드러났습니다. 제가 처음 그것을 입었을 때는, 신났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히잡을 동경하며 그 아름다움을 따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생들은 제가 머리카락이 없다고 놀렸고 그래서 그게 아니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 제 머리카락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제 신념에는 어긋나지만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꼈죠. 저는 그때 사람들과 어울리길 너무나 원했어요. 제가 인종, 종교, 정체성에 관련된 이슈를 반영할 때, 많은 고통스런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어쩌면 저를 고통스럽게 느끼게 한 다른 문화를 탓하는게 제게는 쉬울 수도 있겠지만, 더 깊이 생각했을 때, 전 제게 일어났던 가장 인상깊고, 긍정적인 인생이 바뀐 순간이 저와 다른 사람들 덕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가 제가 안전지대를 벗어나서 히잡과 부르키니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맞서게 된 때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저처럼 과소평가됨을 느낀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낼 기회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왕관을 얻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경험은 제게 많은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저는 세계의 여성들로부터 이메일과 메시지를 받았는데 스스로에게 진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다른 최초의 것들도 계속 생겼습니다. 패션 아이콘인 카린 로이필드가 뉴욕으로 저를 초대해서 최초의 기사를 촬영했습니다. 이 때가 제가 최초로 히잡을 쓴 모델이 된 때였고, 모델이 되고 난 첫 해에, 저는 9개의 패션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적어도 회오리 바람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것이 저를 제가 집으로 부르는 카쿠마로 다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에, 불가능할 것 같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 뉴욕에 있었고, 촬영을 하고 있었고, 그 땐 제가 남수단 모델인 아두트 아케즈를 만났던 때였고, 그 사람도 여기 카쿠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말은, 상상해보세요 두 여자 아이가 같은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고, 영국의 보그 잡지의 표지로 처음 재회한 것을요. (환호와 박수) 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일을 하는 것을 알고 유니세프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전 여러분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는 게 여기 있는 어린이들이 난민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어린이입니다. 그들은 모두 번영하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꾸고, 성공할 자격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 카쿠마 난민 캠프, 희망의 장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박수) 저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사회와 정부의 모델들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에 동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무엇인지, 혹은 어떠해야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우리 시대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대화가 필요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에 대하여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21세기에 사는 아주 아주 최선을 다하는 시민으로서 19세기에 만든 제도에 맞추려 하고 그 제도는 15세기의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체계의 몇몇 특징들을 한번 살펴봅시다. 우선 그것은 500년 이상된 정보기술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질 수 있는 최선의 체계는 소수가 다수의 이름으로 매일매일 결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수는 몇년에 한번 투표를 합니다. 둘째, 이 체계에 참여하는 비용은 믿기 힘들 정도로 높습니다. 여러분은 적지않은 돈을 가지고 있거나 영향력이 있거나 온삶을 정치에 바쳐야 합니다. 여러분은 정당의 일원이 되어 천천히 승진을 해서 언제가는 책상에 앉아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이지만 중요한 것은 체계의 언어가 믿기 힘들 정도로 난해합니다. 그 언어는 변호사를 위해 변호사들이 만들었고 그들 외엔 아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체계 안에서 우리는 권력자들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 권력자들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에 대하여 완전히 소외되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새로운 정보기술의 덕택에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어떠한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고 정보의 장벽이 완전히 낮아져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우리의 요구와 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정치 체계는 지난 200년동안 똑같았고 우리가 일방적인 이야기를 그저 듣기만 하고 만족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체계가 오직 두 가지 결과만을 나오게 한다는 것이 그다지 놀랍지 않습니다. 침묵 혹은 소음이죠. 침묵은 시민들이 관여하지 않고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주 흔한 일인데 제가 가장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시민들은 원래 무관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책임지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진짜 비난할수 있나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 공청회에 몸소 참여하기 위해서 일하는 날에 도시 한 가운데로 갈 기회를 잡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입니까? 갈등은 체계 사이에서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더 이상 대표하지도 않고 대화할 능력도 없는 체계이죠. 그리고 시민들은 스스로를 대표하는데 더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는 소음이 있습니다.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미국 모두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시민들은 투표함에 접근할 수 있지만 아직도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들의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거리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18세기의 표어, 현대 민주주의 형성의 기초였던 "대표 없이 과세 없다. "가 이제는 "대화 없이 대표 없다"로 갱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의사결정과정에 우리의 자리를 원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래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런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음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치적인 행동은 혼란에서 구축으로 나아가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세대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기술들을 사용해서 저항을 조직하는데 아주 뛰어나고 저항은 안건들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게 했고 아주 유해한 법률을 물리치고 독재 정부까지도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것을 엄청나게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똑같은 네트워크와 기술들을 사용해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의 대안들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합의를 찾아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연합을 이루지 못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면하는 위험은 우리가 만드는 이렇게 거대한 권력의 공백을 실질적인 권력, 즉, 군부 또는 대체로 극단주의에 속한 의욕적이고 이미 조직된 무리들이 재빨리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주의는 몇년에 한번씩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백만명을 거리로 데려오는 능력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묻고 싶은 질문은 그리고 제가 믿기에 우리가 답해야 할 제일 중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만약 인터넷이 새로운 인쇄기라면 인터넷 시대의 민주주의는 무엇일까요? 21세기 사회를 위해 우리는 어떠한 제도들을 만들고 싶을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에게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을 가진 분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더이상 이 질문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경험과 지금까지 배운 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라건데 이 대화에 2센트를 기부하세요. 2년 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대표들이 우리가 뽑은 대표들이 우리를 대표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샬 맥루한은 이렇게 말했죠. 정치는 과거의 도구로 오늘날의 문제들을 해결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질문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오늘날의 일부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우리의 첫 접근은 민주주의OS라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발전시킨 것이였습니다. 민주주의OS는 시민들과 뽑힌 대표들간의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같은 역할을 하는 오픈소스의 웹 응용 프로그램로서 일상생활에서 참여하기 쉽습니다. 우선 의회에 제출된 모든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바로 번역하고 쉽게 설명해서 여러분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나 단순히 더 많은 정보를 안다고 해서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압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한다면 달라지겠죠? 그래서 정보에 대한 더 나은 접근은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대화로 이어져야 하고 민주주의OS는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기에 민주주의는 우선권을 차곡차곡 쌓는 문제가 아니라 생기있고 활기찬 공개 토론이 다시 한번 근본적인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주의OS는 설득하는 것과 설득되는 것에 대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의 의견불일치를 풀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는 만큼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여러분이 뽑은 대표가 투표하는 방법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특정한 안건에 투표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언제나 다른사람에게 위임할수 있습니다. 활발하고 요즘 떠오르는 새로운 사회적 지도력을 위해서 말이죠. 아주 쉽게 우리는 이러한 결과들과 우리의 대표들이 어떻게 의회에서 투표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효과를 보여주지 않는 게 매우 분명해졌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회에 분산된 지식을 찾아서 그것을 사용해 더 나은, 더 공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통적인 정당들에게 접근해서 민주주의OS를 제안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 이 소프트웨어로 유권자들과 양방향으로 대화할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네, 우리는 실패했습니다. 대실패였습니다. 우리는 어린 아이들처럼 밖에 나가서 놀라고 쫒겨났습니다. 특히 우리가 너무 순진하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제 생각에도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맞서는 도전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인 것이였습니다. 정당들은 그들의 결정 방식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분명해졌습니다. 우리가 이 생각을 진전시키려면 스스로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큰 믿음을 가지고 작년 8월 우리의 정당을 만들었습니다. 'El Partido de la Red' 부에노스 아리에스에 있는 네트 정당 입니다 그리고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작년 10월에 선거에 나갔습니다. 이런 생각으로요. 만약 우리가 의회의 자리를 원한다면 입후보자, 저희의 대표들이 민주주의OS에 시민들이 결정한 것을 항상 투표할 것입니다. 의회에 나온 모든 프로젝트들에 대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결정한 대로 투표할 것입니다. 이것이 정치 체계를 파고드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대화의 일부가 되고 싶다면 그 자리에 앉아서 유효한 이해당사자가 되어야 함을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체계의 법칙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당의 결정 방식을 완전히 바꾼다고 점에서 파고듭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그 결정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함께 결정을 하는 겁니다. 그것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2달밖에 안된 정당으로서는 아주, 아주 대담한 행동이었죠. 그러나 관심을 끌었습니다. 우리는 22,000 표를 얻었고 투표의 1.2% 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선택권에서 2등을 하였습니다. 의회의 자리를 얻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대화의 일부가 되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다음 달에 의회 기관에서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주의OS를 이용해서 시민들과 함께 3 가지 법률을 토론합니다. 2 가지는 도시의 교통이고 하나는 공용 공간의 이용입니다. 우리가 뽑은 대표들은 당연히 이렇게 말하지 않겠죠. "우리는 시민들이 결정한 대로 투표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시도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새로운 공간을 열려고 하고 들을 자세까지 갖추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치 체계는 전복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지금 인터넷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도구들로 재배치함으로써 바꿀수 있지요. 하지만 진짜 도전은 그러한 연결 고리를 찾고 설계하고 창조하고 그 연결고리에 권한을 줘서 소음과 침묵을 혁신하고 변화시킬 수 있게 해서 마침내 민주주의를 21세기에 맞게 만드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으로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가슴속에서 이것은 가장 도전할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워싱턴 D.C에 살고 있어요 그러나 저는 인도의 오리사에 있는 신드헤켈라라는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공무원이셨고 어머니는 읽거나 쓰실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제게 "왕은 오직 자신의 왕국에서만 숭배받지만 시인은 어디서나 존경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랄 때 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고모의 재정적 도움이 있기 전까지 저는 대학에 가지 못할 뻔 했죠. 저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이였던 삼발푸에서 공부했습니다. 그 곳 대학에서 저는 처음으로 텔레비젼을 봤어요. 저는 더 높은 수준의 공부를 위해 미국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저는 비행기표를 위해 빌린 돈으로 두 개의 바다를 건너고 단 한장의 20 달러짜리 지폐 만이 제 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저는 연구 단지에서 시간제로 일하며 경제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번 작은 돈으로 제 경제를 이끌고,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 집으로 돈을 보냈습니다. 제 이야기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매년 수백만의 사람들이 가족들의 도움으로 이주를 합니다. 바다를 건너고, 사막을 건너고, 강을 건너며 산을 넘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담보로 꿈을 이루려 합니다. 그 꿈은 간단합니다. 어디선가 괜찮은 일을 가지고 집으로 돈을 보낼 수 있어서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죠. 전에도 가족들을 도왔지요. 이 세상엔 2억3천2백만의 국제 이민자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만약 국제 이민자들로만 이루어진 나라를 만든다면 그 인구는 브라질보다 클 것입니다. 그 경제의 규모는 프랑스의 것보다 클 것이구요. 그들 중 1억8천만명은 가난한 나라에서 와서 정기적으로 집으로 돈을 보낼거예요. 이런 돈을 통틀어 송금이라고 부르죠. 당신이 놀란만한 사실이 있습니다. 4130억 달러, 4130억 달러가 이민자들을 통해 개발도상국들로 지난 해 송금된 금액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개발도상국으로 4130억 달러를 보냈습니다. 이것은 주목할 만한 숫자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개발지원금 총액의 세배나 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과 저, 워싱턴에 있는 제 동료들은 끊임없이 개발지원금에 대해서 논쟁하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송금을 작은돈이라 무시하고 있는 와중에 말이죠. 사람들은 한달 평균 200달러를 보내는 건 사실이지만 수백만인에 의해 매달 반복되어 합계금액은 외화의 강에 추가됩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작년에 720억 달러를 받았죠. 이것은 IT 수출보다도 큽니다. 이집트에서는 송금액이 수에즈 운하의 수익의 3배 였습니다. 타자흐스탄에서는 송금액이 GDP의 42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가난한 나라들, 작은 나라들, 약한 나라들, 소말리아나 해이티처럼 갈등으로 괴로운 나라들에게 송금은 생명줄입니다. 이런 흐름이 경제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송금은 개인적인 투자금과는 다릅니다. 그들은 그 나라 첫번째 문제의 징후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사실 마치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하죠. 가족들이 문제가 있을 때 어려운 상황과 어려운 순간에 직면했을때 송금액은 증가합니다. 마치 보험과 같죠. 이민자들은 더 많은 돈을 보냅니다. 개발지원금과는 다르죠, 반드시 공식 단체를 거쳐 정부를 거치는 것과 달리 송금은 가난한 사람에게 직접 전달되고 가족들에게 도달합니다. 그리고 종종 사업 조언이 따르죠. 1995년에 네팔의 가난한 사람들의 비율은 42 퍼센트였습니다. 인구 중 가난한 사람들의 비율이요. 십년 뒤인 2005년경에는 정치 위기와 경제 위기 중에도 가난한 사람의 비율이 31퍼센트로 낮아졌습니다. 이 중 거의 절반 가까운 가난한 사람의 감소는 다른 가난한 나라인 인도에서의 송금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 아이들 간의 학교 중퇴자 비율이 송금을 받는 가족에서 더 낮다고 합니다. 멕시코와 스리랑카에서는 송금을 받는 가족들간의 아이들의 출생시 체중이 더 높다고 합니다. 송금은 보살핌으로 포장된 돈입니다. 이주자들은 음식과 생필품들을 구입하고, 집을 짓기 위해서 돈을 보내고, 교육을 지원하고, 노인의 의료, 가족과 친구의 사업의 투자를 위해 보냅니다. 이주자들은 그보다 많은 돈을 집으로 보냅니다. 수술이나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위해서요. 그리고 이주자는 또한 아마도 매우 자주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참석 할 수 없었던 기대치 않았던 장례식을 위해서 말이죠. 이런 많은 흐름들이 다 좋은 일들을 하는만큼 4천억 달러의 송금같은 이런 송금 흐름의 장벽들도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집으로 보내는 돈의 엄청난 비용입니다. 송금 회사는 그들의 수수료로 가난한 사람들을 쥐어짜게 구조화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할거에요. "당신이 최대 500달러를 보내고 싶다면 우리는 30달러를 고정으로 청구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가난한 사람이고, 오직 200달러만 보내려한다면 당신은 3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전세계 평균 송금 수수료는 8퍼센트입니다. 이 말은 즉, 당신이 100달러를 보낸다면, 다른 쪽에서 돈을 받는 가족은 오직 92달러만 받게 됩니다. 아프리카로 돈을 보내는데 드는 수수료는 이것보다 더 높은 12퍼센트 입니다. 아프리카내에서 돈을 보내는 건 더 높아서 20퍼센트를 넘습니다. 예를 들어, 베냉에서 나이지리아로 돈을 보내는 것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경우 이런 곳들은 외국환 제한 때문에 당신이 100달러를 보내는데 당신이 행운아라면 다른 쪽의 가족은 10불정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아무도 베네수엘라로 공식적인 경로로 돈을 보내지 않죠. 전부 다 여행 가방으로 들어갑니다. 어디든 비용이 높으면, 돈은 지하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무엇이 더 나쁘냐면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사실 다른 나라로의 송금을 전면 금지 하고 있다는 겁니다. 많은 부유한 국가들도 또한 특정 나라로의 송금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엔 아무런 선택사항이 없을까요? 돈을 보내기에 더 나은 선택사항, 더 싼 옵션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케냐의 엠페사의 사람들은 돈을 보내고 받는데 고정된 수수료로 거래당 오직 60센트만으로 가능합니다. 미국 연방은 멕시코와 함께 거래 당 단 67센트로 고정된 비용으로 멕시코에 돈을 보낼 수 있는 금융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런 빠르고, 싸고, 좋은 선택사항들은 국제적으로 적용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돈세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죠. 비록 적은 양의 자료가 어떤 연결이든, 돈 세탁과 이런 작은 송금 거래 사이의 주목할 만한 연결을 뒷받침하더라도 말이죠. 많은 국제적인 은행들이 이제는 금융 서비스 사업의 계좌들을 열어주는 것을 조심하고 있으며 특히, 소말리아에 서비스하는 것을 조심합니다. 소말리아, 이 나라의 개인당 소득은 일년에 단 돈 250달러 입니다. 소말리아로의 매달 송금액은 평균적으로 이 금액보다 큽니다. 송금은 소말리아의 생명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오른손으로는 많은 지원을 하며, 왼손으로는 규제를 통해 그 경제의 생명수를 자르는 예입니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저와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돈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오직 우체국을 통해서 뿐입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정부는 그들의 우체국이 송금 회사들과 독점 협약을 맺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마을의 저희 아버지에게 돈을 보내야 한다면, 반드시 그 특정한 송금회사를 통해야 합니다. 비록 비용이 높더라도 말이죠. 더 저렴한 선택사항은 없어요. 이럼것은 사라져야합니다. 그럼 국제 조직들과 사회적 기업들은 집으로 송금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1000달러 미만의 작은 송금에 대한 규제완화. 정부는 적은 액수의 송금들이 돈세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둘째, 정부는 우체국과 송금회사 사이의 독점적인 협력관계를 폐지해야 합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우체국과 모든 국가의 은행 시스템 사이에는 가난한 자들을 돕는 규모있는 네트워크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그들은 경쟁을 촉진하고 협력 관계를 열어 비용을 절감해야 합니다. 통신 산업에서 우리가 그러했고, 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요. 통신산업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보았잖아요. 셋째, 거대 비영리 자선단체들은 비영리적인 송금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비영리 송금 플랫폼을 만들어 송금회사에 제공해야 하여 그들이 전 세계에 걸쳐 복잡한 규제들을 준수하면서도 낮은 비용으로 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개발 공동체는 송금에 드는 비용을 8퍼센트에서 1퍼센트로 줄이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1퍼센트로 비용을 줄인다면, 연간 30조 달러를 절감하게 됩니다. 30조 달러, 이것은 연간 아프리카로 보내지는 상호간 원조 예산의 전체보다도 큽니다. 이것은 지구상 가장 큰 기부자인 미국 정부의 총 원조 예산보다 크거나 혹은 거의 비슷합니다 사실 절감액이 30조보다 클겁니다. 왜냐하면 송금이 또한 원조, 무역, 투자의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송금의 흐르이 가족에게 닿는데 또다른 주요 방해물은 거대하고 과도한 채용의 불법 비용입니다. 이주자가 지불하는 수수료, 이주 노동자들은 직업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돈을 내야 합니다. 저는 몇 년전 두바이에서 노동자를 위한 캠프에 방문했습니다. 밤 8시에 그곳은 어둡고 더우며 습했습니다. 노동자들은 대단히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고 있었죠. 저는 방글라데시 공사 노동자 한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는 집으로 돈을 보내는 것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는 집으로 송금을 한지 몇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그 돈은 거의 그에게 직업을 찾아준 채용중개인과 노동중개인에게 돌아갔죠. 그래서 제 마음속에서 저는 매달 송금을 기다리는 아내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송금이 도착하면 그 아내는 돈을 찾아서 채용 중개인에게 전해줍니다. 아이들이 올려다 보고 있는 동안에 말이죠. 이건 멈추어야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공사 노동자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노동자들. 수백만의 이주자 노동자들이 이런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공사 노동자는 평균적으로 4천 달러를 채용 수수료로 지불하고 매년 단 2천 달러만이 한 해 소득입니다. 이 말은 그의 인생에서 2년 혹은 3년의 시간을 기본적으로 채용 중개비를 내기 위해서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족들은 아무 것도 받아 볼 수 없습니다. 이건 단지 두바이의 문제는 아닙니다. 세계의 모든 주요 도시의 어둡고 취약한 부분입니다. 이건 단지 방글라데시 공사노동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세계 모든 노동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남자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여자들은 채용 불법 행위에 특히나 취약합니다. 송금 영역에서 일어나는 가장 흥미롭고 새로운 한가지는 어떻게 혁신을 통해 이주민의 저축과 이주민의 제공을 동원하는가 입니다. 이주자는 돈을 집으로 보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그들이 사는 곳에 많은 돈을 저축합니다. 해마다 이주자들은 대략 5조 달러 가량을 저축합니다. 이 돈의 거의 전부는 0% 의 이자를 주는 은행에 예금 됩니다. 한 나라에 와서 3~4%의 이자율을 제안하고 그들의 나라에 그 돈으로 학교를 짓고, 도로, 공항, 전철 시스템을 만드는데 사용 된다면 많은 이주자들이 자신들의 돈을 내어놓는 것에 관심을 가질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순히 재정적 이익만을 주는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자기나라 발전도 함께 약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까요. 송금 경로는 이주자들에게 이런 채권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월단위로 방문해서 송금할 때 사실 이런 채권을 판매할 수 있는거죠. 또한 이것과 마찬가지로 이주자들의 기부를 이동하기 위해서도 가능하죠. 저는 인도의 초고속 열차 시스템에 진심으로 투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에서 말라리아와 싸우는 노력에도 진심으로 기여하고 싶습니다. 송금은 지역간의 번영을 나누는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그 혜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이죠. 송금이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해 송금과 채용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현될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은 인도를 떠나온지 이제 20년이 지났습니다. 제 아내는 베네수엘라인 입니다. 제 아이들은 미국인이구요. 제 자신은 점점 더 세계 시민 같다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고향에 대한 향수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인도에 있는 동시에 미국에도 있고 싶습니다. 제 부모님은 더이상 그곳에 계시지 않고 제 형제 자매들도 모두 떠났습니다. 저에게 고향으로 돈을 보내야 할 절박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저는 고향의 친구에게 친척들에게, 마을로 돈을 보냅니다. 그곳에 있기 위해, 그곳에 머물기 위해 그것은 저의 정체성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힘들게 일하는 이주자들과 가난의 순환에서 탈출하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을 위해서 시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갖 종류의 유튜브 영상들이 어떤 경험들을 다루고 있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해보셨을 겁니다. 거기엔 어떤 사람이 자기가 혼자 있다고 생각하고 드러내는 행동들이죠. 제멋대로 노래하기, 빙글빙글 춤추기 가벼운 성행위 같은 것들죠. 그런데 사실 그들은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숨어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면 오싹한 마음에 그들이 하는 일을 즉각 멈춥니다.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그들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죠. 그건 이런 느낌이죠. "이건 아무도 날 안 보고 있어야 할 수 있는 거구나." 이게 제가 지난 16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췄던 일의 핵심입니다. 왜 사생활이 중요한가라는 질문, 이 질문은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불거진 세계적인 논란 속에서 생격난 질문입니다. 미국과 미국의 협력자들이 전세계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한때는 자유와 민주화의 전례없는 도구로 알려졌던 인터넷을 대규모의 무차별 감시가 이뤄지는 유례없는 영역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이 논란에서 나오는 아주 흔한 반응이 있습니다. 심지어 대규모의 감시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런 대규모의 침해가 끼치는 실질적 해로움은 없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만 사생활을 숨기거나 사생활에 신경쓸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이런 세계관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이죠. 나쁜 사람들은 테러 공격을 꾀하거나 난폭한 범죄에 가담하기에 자기가 하는 일을 숨길 이유와 사생활에 신경쓸 까닭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좋은 사람들은 직장에 다니고 집에 와서 애들을 키우고 텔레비젼을 봅니다. 좋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폭탄 공격을 꾀하는게 아니라 신문을 읽거나 요리법을 나누거나 어린이 야구 경기를 준비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잘못하는게 없으니까 숨길 것도 없고 정부가 그들을 감시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 경시를 하는 아주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나는 스스로 해가 없고 위협이 되지 않고 재미없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동의하고 정부가 내가 하는 일을 알아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구글에서 오래 CEO를 했던 에릭 쉬미트가 2009년에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이 다양한 방법을 써서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생활 침해를 한 것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러분이 뭔가를 하고 있는데 남들한테 알려지기 싫어한다면 그런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에 관해서 마음속으로 할 말이 많을 겁니다. 우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사생활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실제로 그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믿지 않는 것은 사생활은 상관없다고 말하면서도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사생활을 지키려는 그들의 행동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암호를 걸고 침실과 욕실 문에 자물쇠를 답니다. 모든 조치가 자기의 개인 영역에 다른 사람이 못 들어가게 막는 거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 뭔지 알고 있습니다. 구글의 CEO인 바로 그 에릭 쉬미트는 구글 직원들에게 온라인 인터넷 잡지인 CNET와 말하지 않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CNET가 에릭 쉬미트에 관한 개인 정보와 사생활 정보로 가득한 기사를 실은 뒤였죠. 그 기사는 오로지 구글 검색과 구글 제품을 통해서 그 정보를 얻었죠. (웃음) 같은 부류가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인데 2010년에 한 악명높은 인터뷰에서 사생활은 더이상 "사회적 표준"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작년에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아내는 그들의 집 뿐만 아니라 팔로 알토에 있는 이웃집 4채를 모두 3천만 달러에 샀습니다. 그들이 개인 생활을 할 때 무엇을 하는지 다른 사람이 감시하지 못하도록 사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죠. 지난 16개월 동안 저는 이 문제를 전세계에서 토론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는 숨길 게 없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를 걱정하지 않아요." 저는 늘 같은 말을 해줍니다. 펜을 꺼내서 제 이메일을 적어주고 말하죠. "여기 제 이메일 주소입니다. 집에 가셔서 당신의 모든 이메일 계정의 비밀번호를 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당신 이름으로 된 좋고 멋진 계정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요. 당신이 온라인에서 하는 일을 파헤쳐서 제가 읽고 싶은 것을 읽고 재미있는 것을 기사로 내고 싶으니까요. 어쨌든 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잘못하는 일이 없다면 숨길 게 없어야죠." 한 사람도 제가 한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확인합니다. (박수) 저는 늘 제 이메일을 세심하게 확인합니다. 아주 고적한 곳이죠. 거기에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는 사람으로서 말로는 자기 사생활의 중요성을 부인한다 해도 본능적으로는 사생활의 엄청난 중요성을 압니다. 사람으로서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 맞습니다. 그말은 우리가 하는 일, 말,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알길 바란다는 뜻이고 그때문에 우리는 자발적으로 자신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에 싣습니다. 하지만 자유롭고 만족스런 사람을 뜻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서 자유로운 곳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생활을 추구하고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테러리스트나 범죄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감출 게 있다는 거죠. 우리가 하는 일과 생각에는 온갖 종류가 있고 우리는 기꺼이 의사, 변호사, 심리학자, 배우자, 친한 친구에게 얘기할 수 있지만 세상 나머지 사람들이 알면 당황스러울 겁니다. 우리는 날마다 판단합니다. 말, 생각, 행동의 여러 가지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도 괜찮은 것과 말, 생각, 행동의 여러 가지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모르기를 바라는 것이죠. 사람들은 말로는 쉽게 사생활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그런 믿음의 진정성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사생활을 보편적으로 본능적으로 갈구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공기를 들이쉬거나 물을 마시는 반사 운동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감시당하거나 누가 우리를 지켜볼 때 우리 행동은 엄청나게 바뀝니다. 누가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범위는 아주 감소합니다. 이것은 단지 사람의 본성으로서 사회과학이나 문학, 종교, 모든 분야에서 인식되었습니다. 수십 편의 심리학 연구에서 누가 자기를 지켜본다는 것을 알면 그들이 하는 행동은 아주 순응적이고 잘 따른다고 증명되었습니다. 사람의 수치심은 아주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수치심을 피하려는 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누가 지켜볼 때는 그들 스스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거는 기대나 사회 통설의 지시에 따라 결정을 내립니다. 이런 발견은 18세기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실용적으로 가장 강력하게 활용했습니다. 그는 산업혁명이 도입되어서 생긴 중요한 문제를 풀려고 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최초로 조직들이 아주 크지고 중앙집권화되어서 각각의 구성원을 감시해서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고안한 해법은 건축 설계로서 원래는 감옥에 설치할 목적으로 원형 교도소라고 불렀는데 구조의 주된 특성은 조직 한가운데 엄청난 탑을 세워서 조직을 통제하는 자는 누구든지 언제라도 죄수를 감시할 수 있는데 모든 죄수를 늘 감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설계에서 중요한 점은 죄수들은 실제로 원형 교도소, 탑 안을 볼 수 없어서 그들은 자기들이 감시당하는지 언제 감시받는지를 결코 알 수 없습니다. 그는 이것을 발견하고 아주 흥분했는데 죄수들은 언제나 감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야말로 복종과 준수를 위한 최종 집행자인 셈이죠. 20세기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그 모델을 감옥 뿐만 아니라 사람의 행동을 통제해야 하는 모든 기관에서 쓸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학교, 병원, 공장, 일터이죠. 그가 말한 것은 이러한 마음가짐, 벤담이 개발한 체제는 현대, 서양 사회를 위한 사회 통제의 주된 수단이었습니다. 현대 서양 사회는 더이상 폭군의 공개된 무기, 즉 처벌, 감금, 반대자 죽이기, 특정한 정당에 충성을 강요하기가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대규모 감시가 마음속에 감옥을 만들어서 훨씬 더 교묘하게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회 규범이나 사회 통설을 따르게 합니다. 잔혹한 힘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습니다. 감시와 사생활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문학 작품은 죠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인데 우리 모두 학교에서 배워서 거의 상투적인 문구가 되었습니다. 사실 감시에 대한 논쟁에서 그 얘기를 하면 사람들은 곧바로 적용할 수 없다고 묵살해버리죠. "아, '1984년'에는 집집마다 모니터가 있어서 매순간 감시당했지만 그건 우리가 직면한 감시 국가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 그것은 오웰이 "1984년"에 발표한 경고를 기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가 한 경고는 감시 국가가 모두를 항상 감시한 것에 관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기가 늘 감시당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에 관한 거죠. 오웰의 서술자, 윈스턴 스미스가 그들이 직면한 감시 체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당신이 어느 순간에 감시당하는지는 당연히 알 수 없었다." 그는 계속 말했습니다. "어쨋든 그들이 원하면 언제나 전선을 연결할 수 있었다. 당신은 본능이 되어버린 습관으로 살아야 했고, 그렇게 살았다. 당신이 내는 모든 소리를 엿듣고 어둠 속을 제외하고는 모든 움직임을 면밀히 조사한다고 가정해야 한다." 아브라함 종교는 비슷하게 상정합니다. 보이지 않는, 전부를 아는 권위자가 있어서 그는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는 일은 뭐든지 보고 있고 그말은 한 순간도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뜻이죠. 말하는 대로 따르게 하는 최종 집행자입니다. 겉보기에는 서로 다른 이 모든 작품들이 인식하고, 내놓은 결론은 사람들이 늘 감시당하는 사회는 순응, 복종, 굴복을 키우는 사회이고 그 때문에 모든 폭군은 가장 미묘한 방법으로 가장 명백하게 그런 체제를 갈망합니다. 정반대로 가장 중요하게는 그것은 사생활의 영역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비판적인 시선이 없는 곳에 가서 생각하고, 추론하고, 교류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고, 그곳에서는 창의력과 탐험, 반대 의견이 배타적으로 존재하며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늘 감시당하는 사회가 존재하도록 허용하면 인간 자유의 본질을 심각하게 손상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에 대해 마지막으로 관찰할 점은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만이 숨길 것이 있고 그래서 사생활에 신경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은 2가지 아주 파괴적인 메시지를 굳건히 합니다. 2가지 파괴적인 교훈이죠. 그 첫번째는 사생활을 신경쓰는 사람, 사생활를 추구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이런 결론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피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말할 때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테러 공격이나 난폭한 범죄에 가담하는 짓을 뜻하고 "나쁜 짓을 한다. "라고 할 때 힘을 휘두르다는 의미를 훨씬 좁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한테 "나쁜 짓을 한다"는 말은 보통 자신의 힘을 휘두르는데 의미있는 도전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받아들이는데서 오는 정말로 파괴적인 또다른 교훈, 보다 서서히 오는 교훈은 내포된 협상으로 이런 마음가짐을 받아들인 사람은 이 협상을 받아들였고 이 협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정치적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해가 없고 충분히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일 때만 여러분은 감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체제. 인사, 권력에 도전하는 사람, 걱정할 게 있는 사람 뿐입니다. 우리가 그런 교훈을 피해야 할 온갖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당장은 그런 행동을 하고 싶지 않겠지만 미래의 한 시점에서는 그렇게 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결코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 권력을 쥔 사람들한테 저항하거나 적대적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체제 인사와 기자, 활동가와 다양한 사람들은 우리가 보존하고 싶은 집단적인 선을 가져옵니다. 똑같이 중요한 것은 사회가 얼마나 자유로운지를 측정하는 것은 사회가 착하고 복족하고 순종하는 시민들을 어떻게 취급하는가가 아니라 반체제 인사와 정통성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취급하는가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대규모 감시 체제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자유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것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게 다양한 행동 선택에 제한구역을 만들어냅니다. 유명한 사회주의 활동가인 로사 룩셈부르크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쇠사슬을 못 알아차린다." 우리는 대규모 감시의 쇠사슬을 보이지 않거나 감지할 수 없도록 만들 수는 있지만 우리한테 부과되는 통제는 약해지지 않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브루노 지오사니: 글렌, 고맙습니다. 정말 설득력있는 얘기라고 말해야겠군요. 하지만 저는 지난 16개월과 에드워드 스노든으로 돌아가서 괜찮다면 질문을 몇 가지 하고 싶어요. 첫번째는 개인적인 얘기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동료인 런던의 데이비드 미란다의 체포와 다른 어려움에 대해 들었는데 제가 추측하기로 개인의 업무와 위험으로 말할 때 세상에서 가장 큰 국가를 상대하는 압박감이 쉽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 좀 얘기해주시죠. 글렌: 일어난 일 중의 하나는 이번 일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용기가 전염성이 있다는 것이고 함께 일하는 기자들과 저는 분명 위험을 인식하고 있고 미국은 계속해서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나라일 것이고 수천 건의 비밀을 인터넷에 마음대로 공개한 것을 고맙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아주 평범한 환경에서 자란 29살 먹은 평범한 사람이 에드워드 스노든이 위험을 무릅쓴 원칙에 입각한 용기를 낸 것을 보고 남은 삶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그의 삶이 흐트러질 것을 알면서도 그런 일을 한 것이 저와 다른 기자들에게 영감을 줬고 전세계 사람들과 미래의 폭로자들에게도 영감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 것이죠. 브루노: 저는 에드 스노든과 당신의 관계가 궁금한데요. 당신은 에드와 얘기를 많이 했고 틀림없이 계속 그렇게 할텐데 당신이 쓴 책에서 한번도 에드워드라 부르지 않고 에드라고 하지도 않고 "스노든"이라고 불렀어요. 왜죠? 글렌: 그건 심리학자로 된 팀이 검토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웃음) 정말 모르겠어요. 그 까닭은 그가 실제로 가졌던 중요한 목적은 그가 쓴 가장 중요한 전술은 폭로의 내용에서 주의를 돌리는 한 방법은 그한테 초점을 맞추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 때문에 그는 미디어를 피했어요. 그는 사생활이 조사의 대상이 되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스노든으로 부르는 것이 중요한 역사적 인물로 간주하는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를 개인으로 만들어서 내용에서 주의를 돌리는 것보다는 나았죠. 그의 폭로, 당신의 분석, 다른 기자들의 기사는 정말 논쟁을 일으켰고 브라질을 포함한 많은 정부가 반응했고 인터넷의 설계를 조금 개정하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중입니다.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최종 단계는 뭘까요? 어떤 지점에서 실제로 우리가 방향을 트는데 성공했다라고 생각합니까? 글렌: 기자인 저한테는 최종 단계가 아주 간단한데 뉴스거리가 되는 모든 서류는 공개가 되어야 하고 공개로 끝나야 하고 처음부터 비밀로 지키지 못했던 비밀은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그것이 언론의 본질이고 저는 그일에 헌신할 겁니다. 제가 방금 얘기했던 온갖 이유로 대규모 감시를 끔찍하게 보는 사람으로서 저는 이 일이 절대 끝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전세계에 있는 정부가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더이상 감시할 수 없을 때까지는요. 그들이 목표한 사람이 실제로 잘못된 일을 했다고 법정이나 기관을 확신시킬 때를 제외하고요. 저한테는 그 길이 사생활을 되찾는 방법입니다. 브루노: 스노든은 우리가 TED에서 봤듯이 자신을 아주 정확하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의 수호자로 표현하고 묘사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런 것이 그의 순수한 동기인지 믿기 어려워합니다. 사람들은 돈이 관련되지 않았음을 믿기 어려워하고 그가 그런 비밀을 중국과 러시아에 팔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두 나라는 지금 당장 미국과 가장 좋은 친구는 아니니까요.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도 같은 질문으로 궁금할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한 스노든의 한 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글렌: 아니오, 저는 말도 안되고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웃음) 원한다면 당신이 일부러 반대입장을 얘기하는데 비밀을 다른 나라로 팔고 싶다면 그는 그렇게 할 수 있었고 그래서 아주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최후로 하는 것이 그런 비밀을 기자한테 주고 기사로 싣게 하는 거죠. 그렇게 되면 비밀은 가치가 없어지니까요.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비밀을 몰래 정부에 팝니다. 중요한 점을 지적하고 싶어요. 그런 비난은 미국 정부안에 있는 사람들, 여러 정부에 충성을 다하는 언론에 있는 사람들이 합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그와 같은 비난을 할 때는 "그가 원칙에 입각한 이유로 이런 일을 할 리가 없어. 어떤 타락하고 사악한 이유가 있을 거야." 그런 사람들은 비난의 대상보다는 자신들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박수) 왜냐하면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타락한 이유 말고 다른 이유로 행동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병에 걸렸거나 그들처럼 비천하다고 가정하는 거죠. 그렇게 가정하는 겁니다. (박수) 브루노: 글렌, 정말 고맙습니다. 글렌: 정말 감사합니다. 브루노: 글렌 그린왈드 (박수) 세계 인구의 54%가 도시에 살고 있으며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인구의 1/3이 빈민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에너지 소비의 75%가 도시에서 발생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가스배출의 80%가 도시에서 배출됩니다. 우리가 세계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기후변화나 에너지 위기, 빈곤과 같은 문제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도시 문제와 같습니다. 우리와 같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더 나은 노력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우리가 지금 잘해내지 못하고 있기에 도시 삶의 세가지 측면에서 검토 해 볼때 이것은 분명해집니다. 첫째는, 시민들의 자발적 민주제도 참여입니다. 둘째, 모든 거주민을 포용하는 도시의 능력이며 마지막으로,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 우리의 능력입니다. 참여에 대한 자료는 매우 명확합니다. 세계 투표 참가자 수는 80년 대 말 정점에 달했습니다. 이것은 이제까지 우리가 본적 없는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가 국가의 수준에서 나쁘다면 도시의 수준에서 그 수치는 형편 없을겁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통합된 민주 국가인 미국과 프랑스는 전국 지방 자치 선거를 시행했어요. 프랑스의 유권자 참가수는 사상최저를 기록했고 거의 40%의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수치는 더욱 심각합니다. 미국의 몇몇 도시는 투표자 수가 5%에 가까웠습니다. 그 이야기는 잠깐 덮어두기로 하죠, 우리는 민주 도시의 95%의 사람들이 그들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결정한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만명의 시민이 사는 LA는 시장 선출에서 겨우 200,000 투표가 조금 넘었습니다. 그것은 100년 동안 가장 낮은 투표자 수 였습니다. 지금 여기, 제가 살고있는 Rio에선 지난 시장 선출 투표에서 의무선거제 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30%의 투표인구가 연례 투표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집에 머물고 벌금을 물었습니다. 포용성에 관해서 우리의 도시는 가장 좋은 성공적인 사례가 아닙니다. 그 증거를 찾으려고 더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Rio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평등합니다. 여기는 Leblon입니다. Leblon은 Rio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Complexo do Alemao예요. 우리 도시의 가장 가난한 70,000명이 넘는 거주민이 삽니다. Leblon의 인간개발지수는 967입니다. 그 지수는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스웨덴보다 높습니다. Complexo do Alemao의 인간개발지수는 711이예요. 이 수치는 알제리와 가봉의 인간개발지수의 중간정도 입니다. Rio는 남반구의 많은 도시들 처럼, 북유럽부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만약 당신이 차로 간다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 가장 중요한것은 엄청난 부의 관계가 가능한 도시가 인간의 행복을 번창하게하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는 것을 좋아해요. 우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러나 도시화의 정점에 달한 나라들은 진작에 우리를 행복하게하는 것을 멈춘것 처럼 보여집니다. 미국의 인구가 전반적인 행복지수의 감소로 인해 고통 받았습니다. 지난 30년 동안에요. 그리고 그 주된 이유는 이것입니다. 미국의 도시건설 방식은 수많은 미국 도시에서 양질의 공공 공간을 거의 사라지게 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교류가 감소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고독의 증가와 결속의 감소를 보여줍니다. 정직함 그리고 사회와 시민의 참여에서요. 자 그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도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시를 가치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뭘까요?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면 도시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요? 글쎄요, 저는 우리의 도시의 생김새를 바꾸려면 의사결정 절차를 바꾸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이런 결과들을 준 이런 체제를요. 빠른 참여혁명이 필요합니다. 투표라는 발상은 우리가 시민으로서 하는 하나의 활동에 불과합니다. 이건 더 이상 말이 안됩니다. 우리는 지쳤습니다. 몇 해 걸러 그저 권력화된 개인으로 대우 받는것이요. 다른 누군가에게 권력을 위임하기 위한 그 시간이 됐을때요. 만약, 2013년 6월 브라질을 휩쓴 시위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것이 있다면? 매 번 선거구도의 밖에서 우리의 힘을 발휘하려할 때 마다 우리는 몽둥이 찜질을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또는 체포당했습니다. 이것은 변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생길때, 대표 구조에 재참여 하는 것이며, 이것을 완충하게 되는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이며 집단적 의사결정으로요. 의사결정은 굉장히 포괄적인 천성에 의해 불평등에 대응하며 우리의 도시를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분명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폭넓은 참정권을 가능케 하는 것과 권력을 재분배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여기서 기술은 굉장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있을 필요없이 집단을 조직하고 논의하여 의사 결정을 용이하게 함으로써요 안타깝게도, 정부는 민주주의 절차를 발전시키는 것에 있어서, 기술의 완전한 가능성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도시의 정부는 시민들을 도시의 정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센서로 효과적으로 이용해 왔습니다. 움푹 패인 도로, 쓰러진 나무들, 부서진 전등들입니다. 또한 정부는, 이미 결정된 사안의 결과물을 발전시키는 데에 그것보다는 적지만, 참여하도록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제가 8살이었을 때 제 어머니가 8시까지는 자야 하지만 분홍색과 파란색 잠옷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하신 것 처럼요. 그것은 참여가 아닙니다. 실제로, 정부는 참여를 가능케 하는데 기술을 잘 이용하지 못했어요. 특정 사안에 대해서요 예산 할당 방향 토지점유 방향, 천연자원 관리 방법 이런 종류의 결정들이 우리 도시에서 징후를 보이는 세계 문제들에 실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공유할 좋은 소식은 정부가 이것을 해결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저는 시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년 전, 저는 Meu Rio 라는 기관을 공동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는 Rio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원인과 장소에 대해 단체를 만들고 그런 원인과 장소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더욱 쉽게 만듭니다. 매일. 지난 3년 동안 Meu Rio는 160,000 명의 시민 네트워크로 성장했습니다. 대략 40%의 구성원이 20살에서 29살의 젊은층이며 오늘날 Rio의 이 또래 청년 15명중 1 명이 일원입니다. 우리의 일원들 중 사랑스럽고 작은 소녀가 있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Bia 입니다. Bia는 아직 11살이지만 그녀가 학교를 철거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이용하여 캠페인을 시작했을 때 그녀의 학교는 사실 나라에서 가장 좋은 공립 학교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는 Rio de Janeiro 정부에 의해 철거 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기 바로 전, 주차장을 지으려고요. 농담 아닙니다. Bia 는 캠페인을 시작했고, 7월 24일 우리는 웹캠을 통해서 그녀의 학교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 정부는 생각을 바꾸어서, 그녀의 학교를 그대로 두기로 하였습니다. 저기에 Jovita 가 있는데요 정말 놀라운 여성입니다. 그녀는 약 10년 전에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있는 중 입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013년 한해에, 6,000 명의 사람들이 Rio 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Rio에는 실종사건을 해결할 중앙정보시스템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브라질 도시들에서는, 이런 중앙 정보 시스템들이 80% 의 실종 사건의 해결을 돕고 있습니다. 그녀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안전부 장관은 시민들로 부터 16,000개의 청원 메일을 받았고 이러한 사건에 대한 특별 경찰 부대를 결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지난 달 말, 대중들에게 공표되었습니다 Jovita 가 그곳에서 기쁘게 인터뷰에 응하고 있네요. 그리고, Leandro 예요. 그는 Rio의 빈민가에 살고 있는 멋진 청년 입니다. 그리고 그는 빈민가의 재활용품 기획을 창안하였습니다. 지난 해 말, 12월 16일 그는 Rio 주 정부로 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고, 정부는 그가 2년 동안 사용 했던 그 장소를 2주 안에 떠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정부의 계획은 그 장소를 공사현장으로 바꾸려는 개발자에게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Leandro 는 우리의 도구 중 하나를 이용하여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the Pressure Cooker 입니다. Bia와 Jovita가 사용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전, 주 정부는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저는 행복해 집니다. 하지만 그저 이것이 좋은 결과로 끝났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들은 행복한 시작이었기 때문입니다 Bia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위원회는 그 장소를 더욱 개선 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Leandro는 그의 모범사례를 Rio의 다른 저소득 단체에 전달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Jovita 는 그녀가 창설을 도운 경찰 부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Bia, Jovita 그리고 Leandro 는 전 세계의 시민들과 도시 정부가 알아야 할 좋은 본보기입니다. 우리는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시민으로써, 우리의 공통된 운명에 결정을 내리는데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권력을 분배하는 방향은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가치있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지역의 정치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진심으로 서로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신호 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한 일들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Meu Rio 팀은 우리와 비슷한 계획을 만들려는 세계 여러 도시의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미 São Paulo 에서 아주 좋은 성과와 함께 이것을 시작했고 전세계 도시들에 적용시키고 싶습니다. 시민중심의 네트워크와 시민이 주도하는 조직을 통해서요 그것은 우리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며 우리에게 도전의식을 주며, 그리고 우리의 도시에서 진정한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학교를 원하는지 또는 주차장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역 실천의 재활용 계획안 또는 공사 현장 외로움 또는 결속 승용차 또는 버스 그리고 지금 당장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 의식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위해,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요. 당신의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모든이를 위해서요. 우리의 도시를 만드는 놀라운 창조성, 아름다움, 경이로움를 위해서요. 그들의 모든 문제들에도 불구하구요. 우리 시대의 최대 발명입니다. 감사합니다. 비행기가 추락한다고 가정해 보세요. 250명의 어린이와 아기들이 타고 있어요. 이 비행기를 멈출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자, 이제 상상해보세요. 5살 미만의 아기들로 꽉 찬 비행기가 매일 60대 씩 추락합니다. 바로 그 만큼의 어린이들이 5섯 살을 넘기지 못해요. 6백 6십만명의 어린이들이 5섯 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예방할 수 있는 죽음이에요. 그래서 저는 슬픈 것이 아니라 화가 납니다. 그리고 확고한 결심을 하게 되죠. 설사와 폐렴이 5섯 살 미만의 어린이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에요.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영리하고 새로운 기술적 혁신이 아니에요. 가장 오래된 발명의 하나인 비누에요.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습관이지만 설사를 반으로 줄일 수 있고 호흡기 감염을 1/3로 줄일 수 있어요. 비누로 손을 씻으면 예방하는 효과를 줍니다. 독감, 과립성 결막염 및 사스 최근에 일어난 콜레라의 창궐 그리고 에볼라 발병의 경우에도 핵심적인 예방책의 하나는 비누로 손을 씻는 거에요. 비누로 손을 씻음으로서 어린이들이 학교에 올 수 있고 아기들이 사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중의 하나에요. 매년 6십만 명이상의 어린이들을 살릴 수 있어요. 이 숫자는 아기들과 어린이들로 가득한 10대의 점보 제트기가 매일 추락하는 것을 예방하는 거나 다름없어요. 여러분께서도 동의하실 거에요. 이는 상당히 유용한 공중보건 예방입니다. 그럼 잠시 시간을 갖고 옆 사람을 아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악수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세요. 서로 알고 지내는 거에요. 정말 예쁘죠. 좋아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말한다면 방금 악수한 사람이 사실은 손을 씻지 않았어요. 화장실을 쓰고 나서요. (웃음) 더 이상 예뻐보이지 않죠? 꽤 지저분하다는 제 의견에 동의하실거에요. 통계에 따르면 5명 중에 4명은 화장실을 쓰고 나서 손을 씻지 않는다고 해요. 전 세계에 걸쳐서요. 같은식으로 좋은 변기, 수돗물 및 비누가 있어도 손을 씻지 않아요. 유아 사망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왜 그럴까요? 비누가 없어서 일까요? 사실 비누 사용이 가능해요. 인도 가정의 90%가 비누를 사용해요. 케냐의 경우 94%가 비누를 사용하죠. 심지어 비누 사용이 가장 적은 나라에서도 에티오피아에서도 50%가 비누를 사용해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왜 손을 씻지 않을까요? 제가 인도에서 만난 어린 소년 마얀크는 왜 손을 씻지 않을까요? 마얀크의 가족들에겐 비누란 목욕할 때 쓰는 것이에요. 빨래할 때 쓰는 것이고 설겆이할 때 쓰는 것이죠 마얀크의 부모님에게 비누란 것이 귀중한 물품이에요. 그래서 비누를 찬장에 보관하죠. 그가 낭비하지 않도록 멀리 두는 거죠. 마얀크 가족의 경우 비누로 손을 씻는 경우는 최대 하루에 한번이에요. 가끔은 일주일에 한번 비누로 손을 씻기도 해요. 그 결과는 어떨까요? 어린이들이 질병에 걸려요. 사랑받고 가장 보호 받아야 할 곳인 집에서 아프게 되죠. 손 씻기를 어디에서 배웠는지 생각해보세요. 집에서 손 씻는 법을 배우셨나요? 학교에서 손 씻는 법을 배우셨나요? 행동 과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할거에요. 어린 시절에 형성된 습관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요. 하지만 우리 모두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죠.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지역마다 따르는 문화적 규범도 한 몫하죠. 이부분에서 민간기업이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1초마다 111명의 엄마들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비누를 구입해요. 많은 인도 여성들이 위생 및 질병에 대한 모든 것을 라이프부이제품 비누에서 배웠다고 말할 거에요. 이처럼 상징적인 제품들은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에서 좋은 일을 할 책임이 있어요. 그것이 바로 유니레버의 믿음이자 규모이죠. 비누로 손을 씻는 중요성과 위생에 대해 엄마들에게 교육시킬 수 있도록 해요. 거대 기업들과 브랜드로 사회적 규범과 아주 고집센 습관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어요. 생각해보세요 기업들은 모든 시간을 써서 소비자들이 한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쓰게 만들려고 해요. 사실 그들은 과학과 사실을 설득력있는 메세지로 변화시키는 법을 알고 있어요. 잠시만 상상해보세요. 기업들이 모든 힘을 모아서 비누로 손을 씻으라는 놀라운 메세지를 만든다면 그들이 이윤을 내고자 하는 목적이 건강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죠. 하지만 옛날부터 있었어요. 라이프보이제품은 1894년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처음 출시되었어요. 실은 콜레라를 퇴치하기 위해서요. 지난주 저는 가나에 있었는데 보건부 장관님을 만났어요. 왜냐하면 현재 가나에 콜레라가 창궐했기 때문이죠. 118년이 지난 지금도 해법은 똑같아요. 대중들이 비누를 소지하고 사용하도록 하는거에요. 왜냐하면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콜레라를 멈출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이윤을 내고자 하는 목적이 상당한 파급 효과를 낸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가장 헌신적인 자선 단체나 정부보다도 더욱 강력하죠. 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특히 유행병이나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 현재는 에볼라를 다루지만 우선 순위가 다릅니다. 예산이 항상 충분한 건 아니죠. 생각해보시면 손 씻기를 생활 습관으로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세요. 이 행동을 개선하려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죠. 즉, 대중의 건강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사실은 비누회사에 의존하고 있어요. 비누로 손 씻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요. 저희가 함께 일하는 파트너인 미국국제개발처 (USAID), 비누로 손 씻기를 위한 공공-민간 국제 협력단, 런던 보건대학교, 플랜 및 워터에이드, 모두가 모두가 이길 수 있는 협력관계를 믿고 있어요. 공공기관에 이득이 되요. 저희가 하는 일이 그들의 목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민간 기관에게도 이득이 되요. 왜냐하면 저희가 새로운 세대의 미래 소비자들을 만들기 때문이죠. 가장 중요하게는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요. 10월 15일은 전세계 손 씻기 날이에요. 학교 및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협력자들 그리고 민간자본의 협력자들 이 날을 맞아 우리의 경쟁자들도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전세계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예방을 축하할 거에요. 우리가 필요한 것은 민간기업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렇게 거대하고 혁신적인 생각에서 오는 거에요. 그것이 지지를 이끌어 내는 힘이에요. 아이가 5살이 되도록 돕자는 저희 캠페인을 보시면 멋진 영화를 하나 만들었어요. 비누로 손을 씻자는 메세지를 담아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3천만이 넘은 사람들이 시청했어요. 아직도 온라인에서 많은 토론이 이뤄지고 있어요. 5분만 할애해서 이 영화를 보실 것을 부탁드려요. 저는 말리 출신이에요. 말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중 하나에요. 저희 가족은 저녁식사 때마다 사회 정의에 대해 토론했죠. 저는 유럽 최고의 공중보건학교에서 공부했는데 아마도 제가 보건분야에서 최고의 학위를 취득한 유일한 여자 일거에요. 그리고 비누로 손씻기에서 박사학위를 소지한 유일한 사람일거에요. (웃음) (박수) 9년전 저는 결심했어요. 성공적인 공중보건의 경력을 통해 최대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요. 공중보건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발명품인 비누를 팔고 홍보하는 거에요. 우리는 현재 세계 최대의 손씻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공중보건 기준에서도 최대 규모에요. 현재 16개 국가에 걸쳐 1억 8천 3백만 사람들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알렸어요. 저희 팀과 제가 품은 야망은 2020년까지 10억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거에요. 지난 4년 동안 사업은 2자리 숫자로 성장했어요. 반면 어린이들의 사망률은 줄어들었어요. 비누사용이 늘어난 모든 곳에서 말이죠. 어떤 사람들에게는 거북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생명을 구한거에요. 어떻게든 상관관계가 있어요. 하지만 비지니스 성장으로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비즈니스의 성장 없이는, 이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어요. 지난 주 저희팀은 아기 엄마들을 방문했어요. 이들은 모두 같은 경험을 겪었는데 바로 신생아의 죽음이에요. 저도 엄마로서, 이보다 더 강렬하고 더 아픈 일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이 분은 미얀마 출신으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녔어요. 그 미소는 삶이 선사해준 거에요. 두 번째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말이죠. 그녀의 아들, 묘는 두번째 아기에요. 딸이 있었는데 3주 째가 되던 날 사망했어요. 아시다시피, 어린이의 경우 대부분이 태어난지 한 달안에 사망해요. 우리가 출산을 돕는 모든 이들이에 비누를 주었다면 그리고 그 비누를 아기를 만지기 전에 사용했더라면 우리는 치사율을 줄이고 그 숫자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그게 저를 고무시키고 제가 이 일을 지속하도록 해서 필요한 것을 그녀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인 신생아를 양육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제부터 새로운 엄마와 그녀의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르실 때 멀리보지 마시고, 비누를 사세요. 공중보건사에서 이뤄진 가장 아름다운 발명품이니까요. 여러분 모두가 저희와 함께 했으면 해요. 손씻기를 여러분과 우리 삶의 일상 습관으로 만들고 묘와 같은 어린아이를 도와서 그들이 5섯 살 생일을 맞도록 돕는 거죠. 감사합니다 (박수) 약 일 년 전에 저희 고모는 요통을 앓기 시작하셨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그녀에게 30년간 테니스를 친 사람에게는 흔히 생기는 부상이라고 했죠. 그들은 물리치료를 권했는데 시간이 흘러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몇가지 추가 검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X-ray 결과 폐에서 부상을 발견했는데, 당시 그들은 그 상처가 갈비뼈 사이의 근육과 힘줄의 염좌라고 생각했지만, 몇 주의 치료 후에도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침내 조직 검사를 해보기로 결정했고, 2주 후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폐암 3기였습니다. 그녀의 생활패턴은 암 위험과는 거의 무관했습니다.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도 없고, 술도 마신 적이 없었으며, 거의 반평생을 운동을 하며 보내셨습니다. 아마 이것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거의 6개월이 소요된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제 이야기는, 불행히도 여러분 대부분에게 익숙한 것일 겁니다. 관중 여러분들 중 3분의 1은 어떠한 종류의 암 선고를 받게 될 것이고, 4분의 1은 그것 때문에 죽게 될 것입니다. 저희 고모의 암진단은 우리 가족의 삶을 바꿔 놓았을 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절차들, 새로운 검사들과 증상을 설명하는 서로 다른 의사들, 반복해서 병명을 바꾸는 것들이 스트레스였고 좌절스러웠습니다, 특히 저희 고모님에게는요. 그리고 이것이 역사 시초부터 암 진단이 행해져 온 방식이었습니다. 우리는 암을 치료하는 21세기 치료법들과 의약품들을 가지고 있지만, 진단에 있어서는 여전히 20세기의 절차와 과정(만약 있다면 말이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대부분이 무언가가 잘못되었을 때 그 증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 대부분이 암의 조기 진단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비록 우리가 암의 조기 진단이 암치료를 위한 묘책에 가장 가까운 것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우리는 이를 생애 중에 바꿀 수 있음을 알기에 제 팀과 저는 이 여정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암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분자 단위의 적절한 반응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쉽고, 더 저렴하고, 더 현명하고, 더 접근성이 쉽게 하는 여정을 말입니다. 그 배경은 물론 우리는 기술이 우리의 현재를 엄청난 속도로 변화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생물학적 영역도 예외는 아니라는 점이었죠. 오늘날 생명공학은 컴퓨터 처리 능력 성장률의 적어도 6배는 빨리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명공학의 진보는 가속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되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인터넷 스마트폰이 기업가 정신, 정치나 교육을 위한 기반을 닦아준 것처럼, 최근의 진보가 생명공학의 기반을 뒷받침 해 주었고, 저희 같은 다학문적 팀이 이러한 문제들을 대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말입니다. 저희는 과학자들과 공학자들로 이루어진 팀인데 칠레, 파나마, 멕시코, 이스라엘, 그리스 등에서 왔고, 최근 과학적 발견에 기반해 신빙성 있고 정확한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암을 혈액 샘플만으로 초기에 찾아내는 법을 찾아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를 우리 피 속에서 자유롭게 순환하는 작은 분자들, 마이크로 RNA(리보헥산)이라 불리는 것을 찾아냄으로써 해냈습니다. 마이크로 RNA와 암에서의 그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단백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암이 우리의 몸에 있을 때, 모든 암세포에서 단백질 변이가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단백질은 큰 생물학적 분자들로서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신진대사 반응을 촉진하거나 자극에 반응하거나 DNA를 복제하는 것이죠. 하지만 단백질이 발현하거나 생성되기 전에 그 DNA에 발현된 유전코드에 해당하는 부분이 메신저 RNA에 복사됩니다. 이 메신저 RNA가 어떻게 특정한 단백질을 생성하는지를 알고 있고, 잠재적으로 수백만개의 단백질을 만들 수 있지만, 이들에게 언제, 그리고 얼마나 많이 만들지 알려주는 것은 마이크로 RNA입니다. 즉 마이크로 RNA는 유전적 발현을 규제하는 작은 분자라고 할 수 있죠. 주로 고정된 DNA와는 달리 마이크로 RNA는 특정한 시간대의 내부적, 그리고 환경적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어떤 유전자가 특정한 때에 활발히 발현하는지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마이크로 RNA가 암을 찾아낼 수 있는 유망한 생물지표인 이유인데, 아시다시피, 암은 유전 발현이 변형되어 생기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억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이죠. 고려해야할 또다른 중요한 점은 어떠한 암도 서로 같지 않은데, 마이크로 RNA 수준에서는 형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과학 연구들은 비정상적인 마이크로 RNA 발현 정도가 다르고, 각 암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패턴을 만들어 냄을 입증해 왔습니다.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고 병의 치료나 차도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마이크로 RNA를 완벽하고, 매우 민감한 생물학적 표시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마이크로 RNA의 문제점은 현존하는 DNA 기반의 기술을 이용해 확실한 방법으로 암을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인데 뉴클레오티드 배열 순서가 매우 짧아 DNA보다 훨씬 작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마이크로 RNA는 서로 아주 흡사하고, 차이점이 매우 적습니다. 매우 비슷하고, 매우 작은 두 분자를 구별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그 방법을 찾아냈다고 믿고, 이번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제가 시범을 보이죠. 다음 번에 의사를 찾아가 표준 혈액 검사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실험실 기술자가 RNA 전체를 추출해서, -현대에서는 매우 간단한 과정이죠. 이를 이와 같은 96 구멍 용기에 담습니다. 이 용기의 각 구멍이 지정된 특정한 생화학성을 가지고 특정 마이크로 RNA를 찾아 가두는 덫처럼 작용해서 샘플에 마이크로 RNA가 있을 때만 초록색으로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을 일으키려면 용기를 이와 같은 장치에 넣고, 그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둡니다. 스마트폰을 촬영해주시면 제 스크린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인터넷과 연결된 컴퓨터이고 카메라도 달려 있어서, 우리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진을 찍고, 반응이 끝났을 때, 사진들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보내 해독할 것입니다. 이 모든 절차가 60분 정도 소요되지만, 이 과정이 끝나면, 빛나는 구멍들은 특정 마이크로 RNA이고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빨리 빛나는지에 따라 분석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절차가 끝났을 때, 이렇게 됩니다. 이 차트는 이 샘플에 존재하는 특정 마이크로 RNA를 보여주고 이것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줍니다. 만약 이 사람의 샘플에서 특정한 패턴의 마이크로 RNA를 기존의 과학적 기록법 즉, 마이크로 RNA패턴을 특정한 질병과 연관시키는 방법과 비교해보면 췌장암은 이렇게 보입니다. 이 내부가 췌장암을 발견한 실제 샘플입니다. (박수) 이 접근법의 또다른 중요한 점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모아 결과를 실시간으로 받고 다른 정보들과 함께 분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암과 같은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들을 더 이상 단독의, 독립된 사건으로 여기지 말고 우리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들을 함께 고려하고 측정해야 합니다. 이 전체 기반은 연구 중인 원형입니다. 이는 최신 분자 생물학, 저가의 3D 프린터 인쇄물, 그리고 데이터 과학으로 인류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에 도전하려는 시도입니다. 조기 암 진단이 대중화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은 현재 가능한 방법보다 비용이 최소 50배는 적게 들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이 장치의 디자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려 하고 있습니다. (박수)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성공적으로 여러 종류의 암의 마이크로 RNA를 식별해냈는데, 그 암들은 췌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등 입니다. 최근 임상 실험을 독일 암 연구센터와 함께 200명의 유방암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수) 이는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비외과적인, 정확하고 저렴한 검사이며 암 진행과 진단에 관한 절차를 엄청나게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이크로 RNA 형태를 여러분의 피에서 불특정한 시간대에 찾기 때문에 어떤 암을 찾는지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증상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1밀리리터의 혈액과 비교적 간단한 도구들만 있으면 됩니다. 오늘날, 암 진단은 주로 증상이 나타날 때 이루어 집니다. 이 때는 3기나 4기로,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 늦습니다. 가족에게 너무나 큰 비용이 들고 인류에게도 너무나 비싼 값입니다.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질 수 없습니다. 이는 수십억불이 들 뿐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앗아갑니다. 현재, 제 고모는 용감히 암과 싸우며 이를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 견뎌내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싸움들이 드물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암이 매우 초기에 진단되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날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확신컨데 아주 가까운 미래에 이런 조기진단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 과학에 의해 우리가 암을 보는 시각은 급격히 달라질 것입니다. 암을 조기에 진단해 더욱 잘 이해하고, 치료법을 찾을 기회를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컨퍼런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나에 대하여 조금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을 조금은 돌볼 이 사람에 대하여 말이지요. 여기 좀 앉겠습니다. 내 생각에는 2년전 TED에서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나는 괴상한 망상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나는 무의식적으로 믿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내가 비지니스 영웅같은 사람이었다라고요. 제게는 강화시키는데 제가 15년간을 소비한 회사가 있었죠. 그건 "Future"라고 불렸습니다. 그회사는 잡지 출판회사였습니다. 그게 최근에 상장하게 되었고 시장에서는 외형상 2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숫자가치는 제가 이해할 수도 없었지만요. 제가 최근에 착수시킨 'Business2.0' 라는 잡지는, 전화번호부 보다 더 두꺼웠는데, 버블을 공중에 부풀리느라고 바빴습니다. (웃음) --그래서 나는 한 닷컴의 40% 지문 소유자가 되었고 그 회사는 막 상장을 할 단계였고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이 모든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나오게 된 결과입니다. 15년전 이전에는, 나는 사람들이 비웃는 사이언스 저널리스트였습니다. 내가, "나는 내소유의 컴퓨터 잡지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라고 했을때말예요. 그로 부터 15년 후에는, 그게 100개나 되었어요. 또 직원은 2000명이 되었죠--그건 정말 최전성기였습니다. 그때는 2000년 2월이었습니다. 내 생각에 제 사업인생의 작은 그래프는 약간은 무어의 법칙처럼 보이는 일종의 항상 상향의 오른쪽방향--그것은 영원히 지속될것이었습니다 내 말은, 그렇게 되야하는거였어요, 맞죠? 나는 정말 경이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 닷컴의 이름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눈덩이" (Snowball) 였는데, 막차로 상장하려는 소비자 웹 회사 (컨수머 웹 컴퍼니) 였습니다 NASDAQ이 폭발하기 한달 앞두고, 저는 18개월간의 끔직한 사업적인 역경에 진입했습니다 나는 제가 건설한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이 모든 것들이 죽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15년의 작업이 아무런 결과도 남기지 않을것 이었습니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그 사업 시작의 8년간 직원 350명에 이르기까지 흘렸던 피, 땀 그리고 눈물들은-- 내가 그 사업에 있어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했던 무었이었죠. 2001년 2월 우리는 350명을 해고했습니다. 그리고 그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1000명이 그들의 직장을 나의 회사에서 잃었습니다. 병이 났었습니다 내소유의 순자산 가치 몰락을 18개월 동안 매일 하루에 거의 백만 달러씩의 하락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나빴던건, 더욱 더 심했던 것은, 나 자신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의식이 소산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실패자' 라는 커다란 꼬리표를 제 이마에 달고 다녔습니다 (웃음) 그 것이, 돌이켜 보면, 제게는 가장 혐오스러웠던 것은, 도대체 내가 어쩌다가 나의 개인적인 행복이 이 사업이라는것하고 그렇게도 직결되게 허락한거지? 글쎄요, 종국에는 우리가 'Future'와 'Snowball'을 살릴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 지점에서, 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있었고, 긴 이야기를 줄이자면, 이곳이 제가 오게된 곳입니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많은 대화들을 통해서 제가 믿기로, 여기에 계신 많은 사람들이 지난 몇년동안 롤러코스트와 비슷한 감정의 급격한 기복 (롤러코스트) 를-- 겪었다는것입니다. 이건 대단히 거대한 격변의 시간이었으며 이 컨퍼런스가 우리 모두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를 받아들여 다음의 단계를 향하여 나아가도록, 그 다음이 무었이든지 간에요, 내년의 주제는 재탄생입니다. 2년전 같은 TED 컨퍼런스에서 리차드 (Richard) 와 나는 TED의 미래에 대해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비슷한 시간에, 또 나는부분적으로 그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제 비지니스의 중점에서 잊어버리고 있었던 뭔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비니지스 게임을 하는라 정신없었던 동안 발견한것은, 그렇게도 많은 관심 분야에서 믿을수없는 혁명이 있었다는 거죠-- - 우주론, 심리학, 진화적 심리학, 인류학-과 같은 분야로의 아시죠, 이런 모든 것들이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의 생물체로서 또 하나의 행성으로서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대단히 많이 변화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믿을 수 없을만큼 흥미진진했습니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은, 리차트 워먼 (Richard Wurman) 은 이것을 내가 알고난 적어도 20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거였죠. 그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서로가 모두 고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하여 상당히 많이 언급합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이것의 적당한 사례를 들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단지 사례 하나로요. 프랑스 영부인인 드 골 부인이,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가 대답하길, '남근(penis).' 이라고 했어요. 그걸 생각해 보면, 대단히 진실입니다. 우리 모두 거의가 원하는건 남근 (penis) 이예요. 또는, 있잖아요, 영어로 우리가 말하기는 "해피니스." 라고 하죠. (웃음) 어떤것은--OK, 그말을 번역하는데 일본 통역실에 행운을 빕니다. (웃음) (박수) 행복과 같이 기본적인 것은, 20년 전에는 단지 교회나, 이슬람사원, 유태 교회당내에서의 토론을 위한 것으로 간주되었죠. 오늘날에는 수십가지의 TED-같은 질문들이 있다는게 밝혀져서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물어볼 수 있죠. 그건 정말 흥미로운겁니다. 여러분께서는 생화학적으로 무엇이 행복의 원인인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신경과학적으로, 세로토닌 같은 모든것들이요. 행복을 야기시키는 심리학적 원인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질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후천적으로, 현재 환경이? 리서치가 수행한것은 완전히 마음을 휩쓸어버리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그걸 컴퓨팅의 문제, 인공 지성의 문제로써 볼 수 있습니다, 왜--컴퓨터 두뇌속으로 행복의 아날로그같은 것이 적절히 작용할 수 있게 만들려면 합체시켜야킬 필요가 있지? 또 지정학적인 용어와 같은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 지구상의 10억의 사람들이 행복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것 처럼 극도로 가난한가 그에 반하여 나머지 거의 대부분은 하루에 2달러를 벌든 아니든 자기가 가진 돈에 구애 받지 않고 평균적으로 동일하게 행복한가? 또는 진화적인 심리학같은 관점에서도 볼 수 있죠 왜 우리의--우리의 유전자가 이것을 트릭의 일종으로 고안했나 우리가 특정한 방법으로 행동하게 하도록? 기생하는 개미의 두뇌가 우리가 특정한 방법으로 행동하도록 만들, 그래서 우리의 유전자가 번식하도록? 우리는 집단현혹의 희생자들인가? 기타등등, 기타 등등. 행복과 같이 우리에게 중요한 어떤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각기 다른 분야로 분기 시켜야 합니다. TED가 아니고는 다른 그 어디에서도 그것을 제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곳이죠. 또한 그것은 리처드 (Richard) 가 말하는 싱오한 것이죠. 뭔가를 이해하려면, 여러분은 단지 그 작은 부분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은 부분은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것입니다. 차츰차츰 이 3 일동안에, 당신은 이해하려고 시도하는것 같은 걸로 시작합니다. 왜 내가 이 모두 서로가 상관없는 것들을 듣고 있지? 네번째 날의 종결 부분에서, 당신의 머릿속이 흥얼거리고 에너지가 넘치고, 생동감과 벅찬 흥분의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건 이 모든 다른 부분들이 함께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전뇌 경험입니다. 우리가 할것은-- 그것은 몸전체를 마시지하는것같이 영혼전체를 마시지하는 것입니다. (웃음) 모든 정신적 기관들이 여기서 언급되었습니다. 정말이예요. 이론은 충분했어, 크리스 (Chris), 실제적으로 네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해줘, 알았어? 그래서, 그렇게 할겁니다. TED 비젼이 여기 있습니다. 첫째, 아무것도 하지마라. TED 는 망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고치지 않을겁니다. 제프 베조스 (Jeff Bezos) 가 친절하게도 나에게 일깨워주기를, 크리스 (Chris), TED는 정말 대단한 컨퍼런스야 네가 TED를 저질로 만들려면 정말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야 할거야." (웃음) 그래서 제가 제자신에게 TED의 청소부라는 직함을 준건 그 이유에서죠. 그리고 저는 지금 여기서 여러분에게 약속할께요. TED를 특별하게 하는 핵심 가치는 서로 방해하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진실, 호기심, 다양성, 상행위가 아닌 것, 기업과 관련 없는 것 악대차 없기, 플랫폼 없기 그냥 관심사를 쫓는 것, 설사 그떤 주제의 선상에 놓여지든지, 여기에서 발표되는 모든 원리들을 교차하여서요. 그것은 전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제가 믿을수 없을만큼 정선된 연사들을 내년을 위해 합져볼 계획입니다. TED가 운영하는 시간의 규모는 정말 환상적으로 훌륭합니다. 매달 마감시간이 쫓겼던 잡지사업에서 나온 후에 이일을 하기 위해 일년이나 남아 있고, 또 이미, 조금 후에 제가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듯이, 내년을 위해 25명정도 되는 굉장히 훌륭한 연사들이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커뮤니티로부터 환상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대단한 커뮤니티이며 단합이 되있어요, 우리의 연락망들은 미국내에서, 만약 그게 전 행성에서가 아니라면, 흥미로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략이 닿습니다 . 사실이예요. 세번째는, 만일 내가 원한다면, 만약 할 수 있다면, 방법을 찾겠어요 일년내내 조금씩이라도 TED 경험을 확장시킬 길을 찾는 것입니다. 그 중요한 한가지 방법으로 이 북클럽을 소개하려 하는게 우리의 계획이죠. 지난 몇년 동안 책들이 어떤 면에서 나를 구해주었어요. 그래서 그게 바로 제가 남들에게 전수하고 싶은 선물입니다 여러분이 TED2003에 신청하면, 매 6주마다 책이 한 두권든 상자 하나를 받으실건데, 그유는 그책들이 TED가 연관된것들이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TED 연사들이 연설한 것일 수도 있고 우리는 일년내내 그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그 다음해에 다시 와서 동일한 지성적이고 감성적이며 여행을 할겁니다. 생각하건데 그건 대단할거예요. 그리고 나서 , 네번째로, 나는 세플링 파운데이션 (Sapling Foundation, TED의 주인회사)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그건 TED의 새 주인 회사입니다. 세플링의 오너십이란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그건 TED 진행에 관한 모든것을 의미하는데 세플링이 지향하는 그 목적들을 향하여 TED는 나아갈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제 생각에, 이곳에서 전시되고 현실화 되는 그 아이디어들은, 바로 그곳에 있는 환상적이 시너지 때문에 세플링 파운데이션이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입니다. 이미, 단지 지난 몇일동안, 우리는 그들이 염려하는 것들에 대하여 언급하는 대단히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즉 그들은 이세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것에 대단히 열정적이라는 것과, 협력하여 이 모임을 가지는 아이디어는-- 우리가 믿고 있는 몇가지 목적을, 이 컨퍼런스가 모을 수 있는 돈과 아이디어-- 나는 이러한 결합이, 시간이 흐르면서 차이점을 만들것이라는걸 확신합니다. 저는 그점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분해 있습니다 사실, 생각건데, 전반적으로 제가, 내인생에 있어, 이처럼 흥분된 적은 없었습니다. 재가 TED에 있는건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서입니다. 또 만일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이 여행을 같이 한다면 저는 굉장히 명예스럽다고 느낄거고 흥분할겁니다. 저는 무엇인가 가치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난민들과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치있는 변화의 시작은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저는 난민들을 만나면 늘 물어봅니다. 누가 당신의 집을 폭파시켰나요? 누가 당신의 아들을 죽였습니까? 당신의 나머지 가족들도 살아 나왔나요? 망명 생활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습니까? 하지만 제게 있어서 가장 통찰을 주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나왔습니까? 마을에 폭탄이 떨어지고 무장 군인들이 집으로 다가올 때 당신이 가지고 나와야 했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한 시리아 난민 소년은 그러더군요. 자신의 생명이 위급했던 그 순간 그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고등학교 학위증을 챙겼다고요. 나중에 그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학위증을 챙긴 건 거기에 제 목숨이 달렸기 때문이었어요." 그는 그 학위증을 위해 죽을 위험을 감내했습니다. 학교 가는 길에는 저격수들을 피해야 했고 교실은 종종 폭탄과 폭격 소리로 흔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제게 말하길 "매일 아침 저는 아이에게 부탁했어요. '얘야, 제발 학교에 가지 마라.'" 그가 고집을 부리며 떠날 때 그녀는 말하길, "저는 아이를 꼭 안았어요. 그게 마지막이 될 것 처럼요." 하지만 소년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다 무서워요. 하지만 졸업을 하겠다는 우리의 일념은 두려움보다 더 강해요." 하지만 어느 날, 가족에게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하니의 숙모, 삼촌과 사촌이 집을 떠나는 걸 거부한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것입니다. 목이 그어져서요. 달아나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날 바로 하니의 가족은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 하니는 검문소에서 위협적인 군인들을 피해 뒷자리에 숨었고 가족들은 레바논 국경을 넘어 평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또한 아주 힘들고 단조로운 삶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선택이 없었기에 진흙 밭 옆에 판잣집을 지었습니다. 하니의 동생 아쉬라프가 밖에서 노는 모습입니다. 그날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단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들을 수용한 레바논은 작은 나라입니다. 인구가 400만명 밖에 안되죠. 그런 레바논에 100만명의 시리아 난민이 삽니다. 레바논의 모든 대도시, 소도시, 마을 중 시리아 난민을 받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자비와 인간애입니다. 이것을 비율적으로 따져보면 마치 독일 인구 전부인 8천만명이 단 3년만에 미국으로 도피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현재 시리아 국민의 반이 살던 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대부분 국경을 넘지 않았지만 6백 50만명이 살아남기 위해 도망쳐야 했습니다. 3백만명을 훨씬 넘는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안전한 인방 국가로 도피했고 아주 적은 숫자의 사람들만 유럽으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시리아 난민의 절반이 아이들이라는 겁니다. 제가 찍은 아이의 사진인데요. 이 여자 아이는 막 두시간 전에 멀리 시리아로부터 요르단에 도착했었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의 아이들 중 단 20프로만이 학교를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 아이들, 모든 난민 아이들은 말합니다. 교육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요. 왜일까요? 교육은 이 아이들이 미래를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악몽 대신에요. 교육은 이 아이들에게 증오 대신 희망을 갖게 합니다. 최근 저는 이라크 북쪽 시리아 난민촌 방문 중에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참 예쁜 애라고 생각해서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너 사진을 찍어도 되니?" 그랬더니 승낙하더군요. 하지만 아이는 웃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웃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그 아이는 자신이 시리아 난민 아이들의 잃어버린 세대, 고립과 좌절의 세대를 상징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도망쳐야 했던 곳을 보세요. 완벽한 파괴입니다. 건물, 산업체, 학교, 길, 집들. 하니의 집도 무너졌습니다. 이 집을 다시 세우는데는 건축가가, 엔지니어가, 전기 기사가 필요합니다. 공동체에는 선생님과 변호사가, 복수보다는 화해를 원하는 정치인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리아를 다시 세우는 것은 그것이 실제로 가장 중요할 망명중인 시리아 난민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난민들은 조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난민으로 사는 것이 단지 임시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망명 상태에서 난민으로 사는 평균 기간은 약 17년입니다. 제가 최근 하니를 찾았을 때 그는 2년째 이런 불확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화는 전부 영어로 이루어졌는데 그가 고백하기를 댄 브라운의 소설을 전부 읽고 미국 랩음악을 들으며 영어를 배웠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함께 웃기도 했고 그가 아끼는 동생 아쉬라프와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그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결코 잊지 못할겁니다. 그가 말하기를, "저는 학생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게 돼요." 하니는 오늘날 전세계에 살고있는 5천만 난민들 중 한명입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강제로 주거지를 떠나야 했던 적은 처음입니다. 세계는 광범위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류의 건강학에서, 기술, 교육, 디자인에서요. 하지만 우리는 이런 피해자들을 돕는데는 위태로울 정도로 소극적이며 이들을 고향에서 내쫒는 전쟁들을 막기 위해서도 너무나 미약한 노력밖에 하지 않습니다. 피해자들은 점점 늘어갈 뿐입니다. 매일 평균적으로 오늘이 다 지나가기 전에 3만 2천명의 사람들이 강제로 이주하게 될겁니다. 3만 2천명이요. 여기 보시는 것처럼 국경을 넘을 겁니다. 시리아에서 요르단으로 가는 국경인데 평범한 날이 이 정도 입니다. 아니면 인원수를 초과한 항해 불가능한 배를 타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며 유럽에 안전하게 도착하려고 하겠죠. 이 시리아 청년은 전복된 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하나입니다. 거의 모두가 익사했었지요. 그가 그러더군요. "시리아 사람들은 그저 조용한 살 곳을 찾고 있어요. 나를 다치게 하거나 모욕을 주거나 죽이려는 사람이 없는 곳이요." 제 생각에 그건 최소한의 생존 권리일 뿐입니다. 치유의 장소는 어떤가요. 배움의 장소, 심지어 기회의 장소는 어떻습니까?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은 비율적으로 아주 많은 수의 난민들이 자기 나라로 오고 있다고 보통 생각하는데 하지만 현실은 난민의 대부분인 86 퍼센트가 개발도상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국의 불안정과 자국 시민들을 돕는 문제와 자국의 가난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그런 나라들에요. 부유한 나라들은 이런 나라들이 수많은 난민을 수용하는 그 인간애와 너그러움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전쟁과 핍박에서 도망치는 그 누구도 국경에서 거절당하지 않도록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난민들이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을 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난민들이 번창하도록 돕는 것이지요. 우리는 난민촌과 난민 공동체를 단순한 임시 수용 단지 그 이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곳의 사람들은 그저 전쟁이 끝나길 기다리며 시들어갑니다. 난민촌은 그 대신 우수함의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난민들이 그들의 상처를 극복하고 긍정적 변화의 매개체로, 사회를 바꿀 매개체로 고향에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합니다. 너무나 이치에 맞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또, 소말리아의 끔찍한 내전을 생각합니다. 지난 22년간 계속 된 전쟁이죠. 이 난민촌에 산다고 상상해 보세요. 저는 이 난민촌에 찾아갔습니다. 소말리아와 국경을 둔 지부티에 있는데 헬리콥터를 타고 가야 했을 정도로 고립된 곳이었습니다. 먼지가 아주 많고 끔찍하게 더웠죠. 그곳의 한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얘기할 때 교실 반대쪽에 한 여자아이가 제 딸과 동갑으로 보이길래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보통 묻는 질문들을 했죠. "좋아하는 과목이 뭐니?"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바로 이때 아이의 표정이 공허해 졌습니다. 그리고 제게 말하더군요. "저는 미래가 없어요. 학교 공부도 이제 끝났어요." 무엇인가 오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동료에게 물으니 그녀가 답하기를 이 난민촌에는 고등 교육 지원비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제가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학교를 지어줄게." 동시에 이 얼마나 낭비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아이는 소말리아의 미래가 되어야 하고 이 아이는 소말리아의 미래 입니다. 제이콥 아템이란 소년은 다른 기회를 얻었지만, 그 기회가 온 것은 끔찍한 비극 후 였습니다. 수단에서 난 야콥은 갓 7살의 나이에 자신의 마을이 잿더미가 되는 걸 봐야 했고 같은 날 야콥의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머지 가족 전부가 살해당했습니다. 그의 사촌만 살아남아서 두 소년은 일곱달을 걸었습니다. 이 아이들처럼요. 들짐승과 무장 군인들에게 쫒기며 간신히 난민촌에 도착해서야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7년 동안 그는 케냐의 난민촌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미국 이민의 기회가 주어지며 극적으로 바뀝니다. 그를 사랑하는 수양 가족을 만났고, 학교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러분께도 자신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자랑스러운 소식을 나누기 바랍니다. (박수) 얼마전 그와 스카이프로 통화했는데 플로리다에 있는 새로운 대학교에서 공공 보건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자신의 고향 마을에 보건소를 짓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미국 시민들로부터 충분한 모금할 수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주었습니다. 다시 하니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렵니다. 그에게 제가 TED 강연자로 설 기회가 생겼다고 이야기하자 그는 제게 이메일로 보내준 자신의 시 한편을 여러분께 나누도록 허락했습니다. 하니가 쓴 시 입니다: "내 자신이 친구들이 소설을 읽고 시를 쓰던 시간들이 새들이, 아침에 마시던 차가 그립다. 나의 방, 나의 책들, 내 자신 나를 미소짓게 하던 모든 것들. 오, 오, 나는 너무나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막 현실이 되려던 그 꿈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난민들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커다란 기회 손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방치해두면 그들은 착취받고 학대당할 위험에 처합니다. 기술 습득이나 교육도 없이 언젠가 그들의 조국에 평화와 번영이 올때까지 수년간 귀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런 실향민들을 대하는 방법이 이 세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쟁의 피해자들이 영속적 평화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난민들이야말로 폭력의 순환을 멈출 수 있습니다. 하니는 기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대학교에 보내고 엔지니어가 될 수 있기 바라지만 우리의 재정은 기본적 생존 필요를 우선시 합니다. 천막과 담요, 매트리스와 부엌용품, 식량 배급과 약간의 약품이죠. 대학은 사치입니다. 하지만 하니가 이 진흙탕에서 이대로 시들게 한다면 그는 잃어버린 세대 중 하나가 되어버릴 겁니다. 하니의 이야기는 비극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나는 매일밤 도시위를 날아다니는 한 남자를 알고 있습니다. 꿈속에서 그는 발끝을 땅에 디디며 소용돌이 춤을 춥니다. 그는 모든 것이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자신의 마비된 몸이라 할지라도요. 이분이 제 아버지세요. 삼년전에 저는 아버지께서 심각한 뇌졸증을 겪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몬트리올 신경과 전문 병원의 집중치료실에 아버지를 뵈러 갔습니다. 그는 죽은듯이 누워있었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그의 몸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마비 증상이 발가락으로 시작해서 다리를 몸통에서 시작해서 손가락과 팔을 덮었습니다. 목 주변의 마비가 오고, 숨쉬는 능력도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눈 바로 아래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는 의식을 잃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내부변화를 지켜보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의 몸의 기능, 손과 발, 근육과 근육들이 마비되어 가고 있었으니까요. 집중치료실에서 아버지께 다가갔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저는 알파벳을 외우기 시작했어요. A, B, C, D, E, F, G, H, I, J, K. K 에 왔을 때, 그가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는 다시 시작했어요. A, B, C, D, E, F, G, H, I. 그는 I 에서 다시 눈을 깜박였어요. 그리고 T 에서, 그리고 R 에서, A 에서 키이트라. 그는 "내 어여쁜 키트라, 울지 마렴. 이것은 축복이란다." 들리는 목소리는 없었지만, 제 아버지께서 제 이름을 힘있게 불러주셨습니다. 뇌졸증 이후 72시간만에 그는 이미 그 자신의 상태를 전적으로 수용했습니다. 그의 극단적인 육체적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는 온전히 저와 함께 현존했습니다. 알려주고, 양육하고, 또한 이전 어떤 때보다 더욱 제 아버지가 되어주셨습니다. 증후군속에 갇히는 것 그것은 많은 사람의 최악의 꿈입니다. 불어로 이렇게 표현되는데, "maladie de l'emmuré vivant." 말 그대로 산매장되는 병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마비라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공포입니다. 하지만 제 아버지께서 몸의 통제력을 상실하게 된 것은 구속의 경험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외부의 소음을 줄이게 되어서, 마음의 휴식을 만나게 되고. 바로 그 장소에서 삶과 새로운 몸을 사랑하게 되는 경험인거죠 랍비였고 영적인 한 사람으로서, 몸과 마음, 삶과 죽음사이에서 고전하면서 마비상태가 그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게 된 것이죠. 그는 물질세계 이상에서 신성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천국이 이 몸에 있단다. 바로 이 세상에"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요. 저는 처음 넉달동안 아버지 침상옆에서 잤습니다. 열심히 아버지를 돌보며 모든 불편함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인간의 심리적 두려움들을 이해하며 도움을 요청하지 못할 때의 두려움을 이해했습니다. 어머니, 언니, 오빠, 그리고 저 우리는 치료의 번데기처럼 그를 둘러쌌습니다. 우리는 그의 마우스피스가 되었고, 매일 알파벳을 암송하느라 시간을 보냈고, 그가 설교를 읊조리는 것을 들었고, 그의 눈 깜박임으로 만들어낸 시를 들었습니다. 병실은 우리의 치료 사원이 되었어요. 그의 침상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영적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우리를 통해 아버지께서는 말씀할 수 있으셨죠, 입술을 들어올리고, 글자 하나 하나에 눈을 깜박 깜빡하는 것으로요. 이 세상 모든 것이 느리고 부드러워졌어요. 병원 병동의 소음, 사건, 그리고 죽음이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에게 몇가지 글을 읽어드리고 싶어요. 뇌졸증 다음주에 우리가 처음 받아쓴 것들인데요. 아버지께서는 편지를 쓰셨어요. 유대교 신도들을 이야기하며 다음처럼 이야기를 끝내셨습니다. "제 목 아래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저는 또다른 차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 행성 초기 원생 동물같은 경험을 하게 된거죠. 우주는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됩니다.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많은 이들이 성장을 멈추는거죠. 지난주에 저는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둘러싼 아버지의 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버지께서는 저를 돌아오게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목소리를 대신 내지 않을 때에 우리는 그의 다리와 팔이 됩니다. 제 팔다리를 제가 원하는대로 움직였던 것처럼 아버지의 팔다리를 움직였습니다.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았던 다리를요. 아버지의 손가락을 얼굴 가까이에 두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관절을 부드럽게 잘 움직이도록 구부렸죠. 아버지에게 계속 말씀드렸어요. 움직임을 떠올리고, 손가락을 구부렸다 펴는 것처럼 생각하고 마음으로 그 움직임을 따라하라고. 그러던 어느날, 제 눈에 들어온 장면은 그의 몸이 뱀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무의식적인 경련이 그의 손발에 전해진 것이죠. 처음에는 제 착각인 줄 알았어요. 아버지를 너무 오래 돌보다보니 그 움직임을 너무 절실하게 바랬던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몸이 따끔거린다고 말씀하셨고 전기 자극이 왔다 갔다 한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피부 아래에서요. 다음주에 아버지는 천천히 근육 저항을 보여주기 시작하셨어요. 신경이 연결되기 시작했고, 몸이 천천히 부드럽게 되살아났습니다. 손발과 근육이 움직이며 신경이 움직였어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서 저는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의 첫 움직임들을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찍어주듯이 찍었습니다. 산소호흡기 없이 처음 호흡하던 장면을 찍었고, 그가 보여주었던 첫 근육저항의 멋진 순간들을 찍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적용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은 그에게 더 많은 자립심을 부여했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둘러싼 돌봄과 사랑을 사진으로 남겼어요. 하지만, 제 사진들은 겉으로 보이는 이야기들만 있었어요. 병원 침대에 누워서 산소호흡기를 의지하는 한 남자 이야기였어요. 저는 내적인 그의 이야기를 묘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각 언어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것은 찰나의 영적 경험을 표현하려고 애쓰는 방법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비디오를 공유할까 합니다. 그것은 제가 계속 작업하던 연속물인데, 제 아버지께서 경험하셨던, 중간적인 존재의 느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호흡 능력을 되찾기 시작했을 때, 저는 아버지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디오속에서 여러분이 듣는 목소리는 아버지의 목소리입니다. (비디오) 로니 카하나 : 여러분은 믿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마비되고 사지마비를 경험한다면 저는 마비를 경험하지 않습니다. 제 마음과 제 꿈속에서 저는 매일밤 샤갈 그림에 나오는 사람처럼 온 도시를 떠다니며 소용돌이처럼 회전하는 춤을 추며 제 발가락으로 바닥에 살짝 키스할겁니다. 저는 움직이지 못하는 남자의 말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모든 것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심장은 펌프질을 하고 몸은 천천히 움직입니다. 입도 움직입니다. 우리는 결코 움직임을 멈추지 않습니다. 인생은 기복을 겪으며 승리합니다. 키이라 카하나 : 대부분 우리들에게 우리의 근육은 우리가 인지하기 훨씬 전에 전기 신호를 받고 움직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그의 특권을 인간이 경험하지 못하는 머나먼 곳에서 살아본 것이라고 하세요. 마치 우주인이 먼 곳에서 우리 대부분이 볼 수 없는 풍경을 보는 것처럼 아버지는 놀라움을 경험하셨어요. 그가 처음으로 숨을 쉬고 집으로 서서히 돌아올 꿈을 꾸면서 말이에요. 그래서 57세의 나이로 새 삶을 시작한 아버지의 말씀은 걸음마하는 아이는 존재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지만, 어른은 매일 세상을 생각한다고 하십니다. 우리 대부분은 제 아버지께서 경험한 수준의 육체적 제약을 경험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삶속에서 마비되는 순간들을 경험할 것입니다. 저는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장애물에 자주 직면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막다른 골목은 없다고 주장하십니다. 대신, 저를 그의 공동치료공간으로 초청하셔서 제 자신감을 찾게 해주시고 자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제게 주십니다. 마비는 그에게 하나의 문이었어요. 그것은 세상에 나타나서 인생에 활력을 되찾고 충분히 혼자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주었어요. 그래서 모든 피조물과 사랑에 빠질 수 있었지요. 더이상 아버지는 마비 상태가 아닙니다. 목을 쉽게 움직일 수 있고, 음식물 주머니는 제거되었습니다. 자신의 폐로 숨을 쉴 수 있고, 조용한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 하십니다. 매일 움직여서 마비된 몸을 더 움직이도록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일은 끝이 없을겁니다. 아버지는 "나는 망가진 세상에 살고 있어서, 해야 할 거룩한 일들이 있단다." 라고 말씀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기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중엔 달 착륙, 인터넷 인간 게놈의 배열을 밝힐 수 있는 능력 등이 있죠. 또한 이것은 우리의 깊은 두려움속으로 다가가게 되었죠. 약 30 년 전, 문화 평론가인 네일 포스만은 "죽도록 즐기기"라는 책을 썼습니다. 여기 데이터 시대에 대한 현상을 정말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조지 오엘과 올더스 헉슬리의 반이상향적 시각을 비교하며 한 말이 있는데, 그가 말하길, 조지 오엘은 우리가 억압된 문명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고, 헉슬리는 우리가 하찮은 문명이 되는것을 두려워 했다고 했죠. 오엘은 진실이 우리로 부터 숨겨지는 것을 두려워했고, 헉슬리는 우리가 무관성의 바다에서 익사하게 될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것은 당신이 독재자에게 감시를 당하느냐, 아니면 당신이 독재자를 감시하느냐의 선택이라는 거죠. (웃음) 하지만 꼭 이런 방향일 필요는 없어요. 우리는 데이터와 기술의 수동적 소비자가 아니니까요. 우리가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영향을 미치는 역할과 우리가 그 부여하는 의미의 방식을 형성시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그것으 코드를 쓸 때만큼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합니다. 어려운 질문들을요. 그 데이터의 숫자를 계산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말이죠. 세계에 얼마나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야기들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그러나 빅 데이터와, 그것을 해석하는 난관의 경우에는, 규모는 전부가 아닙니다. 거기엔 또한 데이터가 움직이는 속도가 있고 데이터들 종류의 다양성도 문제가 되는 것이죠. 여기 그 예가 몇개 있습니다. 이미지, 문자, 영상, 음성등이 그것들이죠. 이러한 이질적인 종류의 데이터들을 통합시키는 것은 그것들이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었고 그것들에는 맥락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죠. 자, 일리노이주-시카고 대학 출신의 데이터 과학자 집단이 있는데, 그 그룹은, "건강 매체 공동 연구단" 이라고 불립니다. 그들은 질병 억제 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와 함께 일하며 사람들이 금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과 전자담배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법, 그리고 그들이 금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집단적으로 할 수 있는것들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함께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흥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흡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원한다면 먼저 그들이 "흡연"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이, "흡연"이라고 하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해야 하죠. 그래서, 트위터에는 4개의 주요 범주가 있는데요: 첫째, 담배 피우기 두번째, 마리화나 피우기 세번째, 갈비 훈제하기 그리고 네번째, 매력적인 여자 꼬시기 (웃음) 자, 그 다음, 사람들이 전자담배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생각해봐야 하겠죠?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매우 다른 방식들이 있어요. 여기 슬라이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매우 복잡한 종류의 질의어입니다. 이것은 언어는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죠. 우리는 너저분하고 복잡합니다. 우리는 은유법을 사용하며, 은어와 특수용어를 씁니다. 우리는 정말 많은 언어들로 항상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자 마자 변경하죠. CDC에 방송한 이 광고들은 목에 구멍이 있는 여성이 출현하고 매우 충격적인 이미지이며, 마음을 매우 교란시키죠. 이 광고가 사람들이 금연하는데 영향을 주었을까요? 건강 매체 공동 연구단은 데이터의 한계를 준수하였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이 연구를 결론 지을 수 있었는데, 그 광고들은-- 아마 여러분도 보았을지 모릅니다. 그 광고들은 충격받은 사람들의 생각이 미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사고과정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결론지었죠. 그 사실에서 벗어나서 제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감탄하고 감사하게 여기는 것은 그것이 인간 필수 욕구에 기반을 둔다는 그 점을 포함해서, 무관성이라는 바다에서 용기에 관한 훌륭한 사례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해석을 요구하는 빅 데이터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직면해 보면, 인류는 어떠한 양의 얼마나 작건간에 데이터를 수용해서 망쳐버린 굉장히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 년전에, 여러분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바보같은 사실을 설명한것에 대하여 매우 비난받았던것을 기억하실 거예요. 그리고 이건 말 실수였죠. 공평해져 봅시다. 사실은, 그는 보스톤 마사크르 재판에서 존 아담스의 영국군 변론을 인용해 사실들은 끈질기게 완강하다고 말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저는 그가 이야기했던 것 속엔 사실 우연한 지혜가 깃들였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상이란 끈질기게 완강하지만 바보같기도 하기때문이죠. 여러분께 왜 빅 데이터가 저에게 큰 문제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한 숨 돌려야겠네요. 제 아들 Isaac은 2 살 이였을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행복하고, 명랑하며 다정하고, 애정어린 조그만 아이였어요. 그러나 그의 발달 평가의 척도는 의사소통 행동을 최소한의 시선맞춤 등으로 어떤 현상을 그저 낱말 수 로 보는것이죠. 그때 당시에는 전혀 보지 못했죠-- 그래서, 그당시 그의 발달 단계는 9개월이 된 아기의 수준이었습니다. 그 진단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측정된 옳은 것이었지만 그게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였어요. 1년 반정도가 지났을 무렵 그가 거의 4살이었을때 어느 날, 제 아들이 컴퓨터 앞에 있을 것을 보았어요. 구글에서 여자 사진을 찾고 있었죠. 철자를 w-i-m-e-n 이라고 썼습니다. 어떤 집착어린 부모가 할 행동을 제가 했어요. 곧 장 "뒤로가기"버튼을 쳐대기 시작했죠. 제 아들이 어떤 다른 것을 찾았는지 보기 위해서요. 그 것들은, 순서대로 남자, 학교, 버스, 그리고 컴퓨터였습니다. 저는 매우 충격을 받았어요. 우리는 그가 철자를 읽고 쓸 줄 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아들에게 물었어요. "Isaac 이걸 어떻게 했니?" 그는 저를 매우 진지하게 쳐다보며 말했죠. "박스 안에 입력했어요." 그가 스스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동안 우리는 엉뚱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던겁니다. 평가와 분석들이 하나의 척도에 지나친 가치를 두고 있을 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 경우에서는, 음성 소통이겠죠. 그리고 창의적 문제 해결과 같은 다른 것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Issac은 의사소통을 힘들어했고 그래서 그는 차선책을 찾아냈죠. 그건 그가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이해하는 것이었어요. 여러분도 이것이 일리가 있다고 여기실겁니다. 왜냐하면 질문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절차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색창에 글자를 입력하면서 스스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짧은 순간이 저와 제 가족들에게 정말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사건은 우리가 그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해주었고, 덜 걱정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그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더욱 감사하게 해주었습니다. 사실이라는 것은 바보같은 것들 입니다. 그것들은 오용되기에 취약합니다. 고의적이거나 아니면 다르게요. 제게는 에밀리 윌링햄이라는 과학자 친구가있습니다. 얼마전 그녀는 Forbes 잡지에 기사 한편을 기재했습니다. "절대 자폐증과 연관성이 없는 10가지 이상한 것들 " 이라는 제목이었어요. 상당히 많은 목록이에요. 인터넷은, 모든것의 원인으로 비난 받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다음은, 물론 엄마입니다. 사실 여기에 "엄마" 라는 범주에는 한 다발이 들어가니까요. 보다시피, 꽤 풍부하고 흥미로운 목록이 있죠. 개인적으로 "고속도로 가까이에서 임신하기"가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마지막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그것은 "냉장고 엄마"라는 용어는 자폐증을 야기시키는 것에 대한 초기의 가설이었고 그 용어의 의미는 차갑고 애정이없는 사람을 의미했죠. 이 지점에서, 아마도 여러분은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좋아, 수잔, 알겠어. 데이터를 취해서, 그걸 어떤 의미로든 만들 수 있다는 거지. 그건 사실입니다, 그건 명백한 사실이에요. 하지만 곤란한 점은 우리에게는 우리 스스로 그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왜냐면, 솔직히, 데이터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죠. 우리가 합니다. 사업가, 고객, 환자, 시민으로서, 전 우리가 비판적 사고능력에 집중하여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우리는 우리 역사의 이 점에서, 우리가 여러번 들어왔듯이 우리는 많은 거대 용량의 데이터를 빛의 속도로 가공할 수 있고,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 미쳤던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 나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잠재성이 있기 때문이죠. 훌륭하네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대신에 해야하는 것은 아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인류학이나 사회학, 그리고 사회과학 수사학, 철학, 도덕 같은 것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우리에게 빅 데이터에 관한 매우 중요한 앞뒤 맥락을 제시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왜냐하면, 결국, 제가 논쟁에 있어 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단어이든 숫자이든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게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이런 확증 편향이나 잘못된 연관성을 발견하고, 그리고 30야드 떨어진 가까운 곳의 드러난 감정의 호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죠. 왜냐하면 어떤 일 이후에 벌어지는 일이 필수적으로 그 일 때문에 일어났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잠깐 괴짜같은 이야기를 하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로마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post hoc ergo propter hoc" "따라서 그 때문에" 라는 뜻입니다. 이건 인구통계와 같은 원리에 질문을 던지는 것을 의미해요. 왜냐구요? 우리의 성, 나이, 우리가 사는곳에 대한 가설에 기반을 두고있고, 우리가 실제 생각하고 하는일에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적절한 개인 정보 보호 통제와 소비자 사전동의 등을 고려하여 이것을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서, 우리는 우리의 가설과,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론,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우리의 확신에 대해서명확해야 합니다. 저의 고등학교 대수학 선생님은 말씀하시곤 했던 것처럼, "네 수학을 보여주렴" "만약 네가 어떤 단계를 거쳤는지 내가 모른다면, 나는 네가 어떤 질문을 했는지 모를 것이고, 네가 어떤 질문을 했는지 모른다면, 나는 네가 어떤 질문을 하지 않았는지 모를테니까." 그건 실제로,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 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는 것이죠. 데이타가 이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나요? 아니면 그 결과물들은 우리가 성취감과 편한함을 더 많이 느끼도록 해주었나요? 건강 매체 공동 연구단은 그들의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그들이 찾을 수 있었던 것은 87%의 트윗이 매우 입체적이고 충격적인 흡연 반대 광고에 대해 두려움을 나타냈지만 그러나, 그 연구단은 그 광고가 사람들이 금연하도록 돕는다고 결론 지었을까요? 아닙니다. 그건 마술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우리가 데이터의 힘을 방면한다면, 조지 오엘의 미래의 전체주의국가에 대한 견해와 헉슬리의 하찮은 것들에 관한 견해에 맹목적으로 매달리지 않아도 되고 또는 두가지를 섞은 끔찍한 조합도 할 필요가 없죠.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은 비판적 사고를 존중해서 대하고 건강 매체 연구단이 했던 실험과 같은 사례에서 영감을 얻고 그리고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의 힘을 선을 위해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저는 네 살에 처음으로 쿠데타를 경험했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 가족은 고향 가나를 떠나 잠비아로 가야했죠. 공교롭게도, 저희는 도착한지 6 개월 만에 또 다른 군사 쿠데타를 겪어야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한밤중에 중요한 몇가지 짐만을 챙기고 두시간을 걸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던 기억이 말입니다. 창문으로 총알이 날아올게 두려웠던 저희는 일주일동안 침대 아래서 잠을 청했었죠. 그리고, 제가 여덟살이 되던 해에, 저희 가족은 보츠와나로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좀 달랐어요. 쿠데타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이 들어맞았죠. 좋은 교육에, 광케이블 전화 시스템과 같은 훌륭한 인프라까지 갖쳐줘 있었습니다. 그땐 이 기술이 서방에게 전달되기 훨씬전이었죠. 보츠와나에 유일하게 없었던 건 국영방송국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웃나라 남아프라카의 방송을 대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넬슨 만들라는 감옥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을 철폐하면 석방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남아프리카가 아파르트헤이트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말이죠 당시 그를 지켜보며, 한 명의 훌륭한 지도자가 아프리카에 얼마나 큰 변화를 끼칠 수 있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열두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은 저를 짐바브웨에 있는 고등학교에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모든 것이 놀랍기만 했어요. 발전하는 경제, 훌륭한 인프라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모델처럼 느껴졌습니다. 짐바브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갔습니다. 6년 후, 다시 짐바브웨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것이 달라져있었죠. 모두 산산조각나있었어요. 수백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민을 갔고, 경제는 지지부진했습니다. 지난 30년 간의 발전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듯했죠. 어떻게 한 나라가 이렇게도 빨리 추락했을까요? 많은 분들은 이 모든 파멸이 리더쉽에서 기인했다는 것에 동의하실겁니다. 한 사람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국가 전체 파멸의 전적인 책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거주하며 유년 시절동안의 모든 경험들은 저에게 두 가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선, 아프리카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아프라카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아프리카인들의 정신과 회복력을 보았으며, 제 여생을 더 나은 아프리카를 위해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리더쉽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제가 살았던 모든 국가들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었고, 가나와 잠비아 그리고 짐바브웨에서는 부패가 만연했습니다. 훌륭한 리더쉽을 필두로 했던 보츠와나나 남아프리카와는 반대되는 양상이었죠. 이를 지켜보며, 저는 리더십의 질이 아프리카의 흥망성쇠를 결정함을 깨달았습니다. 어떤분들은 이 세상에 리더쉽이 중요치 않은 곳이 어디 있나며 되물으실 겁니다. 이에 대한 제 대답이 오늘 제 강연의 핵심입니다. 세상 그 어느곳 보다도, 아프리카에서는 한 명의 훌륭한 지도자가 이뤄낼 수 있는 변화가 큽니다. 아프리카에는 사법부나, 헌법, 또는 시민사회와 같은 정치기구들이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이 저의 규칙입니다. 사회가 강력한 정치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을 땐, 한명의 훌륭한 지도자가 끼칠 수 있는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사회가 미약한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한 명의 지도자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우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면, 의회가 당신의 어깨를 톡톡치며 만류할 것입니다. "안돼, 그렇게는 안돼지." 당신은 다른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러면 상원이 다가와서는 만류할 것입니다. "안돼, 그렇게는 안돼지" 당신이 경제 부양을 위해 화폐를 발행하려 한다면, 중앙 은행장은 아마 당신이 미쳤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걸로 탄핵 당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짐바브웨의 대통령이 된다면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당신이 "그거알아? 나 대통령인게 너무 좋다? 그냥 평생 할까봐" 라고 한다면, 정말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화폐를 찍어내고 싶을땐, 중앙 은행장을 불러 화폐 공급을 배가시키라고 명령하면 은행장이 "네, 대통령님! 다른 본부는 없으신가요?" 라고 할겁니다. 이것이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권력이며, 그들이 아프리카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좋은 소식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질이 제고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에 있어 세개의 세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세대는 5~60년대의 지도자들입니다. 가나의 콰메 은크루아와 탄자니아의 줄리어스 니에레레 같은 인물들이 여기에 포함되죠. 이들은 아프리카를 독립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는 식민주의로부터 해방되었죠. 그리고 두번째 세대가 왔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전쟁, 부패, 인권유린 같은 대참사만을 남겼죠. 이들은 아프리카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고정관념적인 지도자들 입니다. 자이르의 모부투 세세 세코, 나이지리아의 사니 아바차 같은 인물들이 여기에 포함되죠. 다행이게도, 이들의 대부분이 이미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세대의 지도자들에 의해 교체되었죠. 여기에는 넬슨 만델라를 비롯한 폴 카가메 같은 현재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포함됩니다. 이들을 결코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두 번째 세대가 남긴 참사의 대부분을 정돈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이들은 전쟁을 그만두었기에 저는 이 세대를 안정화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책임감을 보였고, 거시 경제 정책 또한 증진시켰습니다. 이 세대 덕분에, 우리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성장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는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죠. 이 지도자들을 결코 완벽하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과거 50년 동안의 최고의 지도자들인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그럼 이제 아프리카는 어떤방향으로 나아 가야할까요? 저는 다음으로 도래할 네번째 세대가 아프리카를 탈바꿈 시킬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전 세대들이 해결하지 못한 큰 두가지 문제를 해결할수있다고 봅니다 우선,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은 왜 중요할걸까요? 모든세대를 통틀어 그 누구도 빈곤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아프리카는 전세계에서 인구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며 가장 가난한 지역입니다. 2030년의 아프리카는 중국보다도 많은 인력을 보유할 것이며, 2050년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력을 보유할 것입니다. 10억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일자리를 요할것입니다. 따라서, 아프리카의 신속한 경제발전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아프리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시한폭탄을 손에 쥐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아프리카 경제발전에 한몫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레티시아 케나 출신의 젊은 여성인 그녀는 가족들이 교육비를 부담할 수 없었기에, 13살에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는 토끼 사육 사업을 시작했죠. 레티시아가 사는 지역에는 토끼 사육이 흔치 않았기에, 그녀의 사업은 무척 번창하여 고작 1년안에 15명의 여성을 고용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를 다시 다니기에 충분한 수입 또한 창출해냈습니다. 그녀의 수입으로 65명의 아이들도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티시아는 자신이 창출한 이익으로 학교를 지어 지역사회의 400명의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티시아는 이제 막 18 살이 되었습니다. (박수) 에릭 라자오나리의 이야기도 들어봅시다. 에릭은 마다가스카르섬 출신입니다. 그는 마다가스카르 농촌지역 직업창출시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비싼 비료값이 농부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는 사실 또한 직면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는 영양분 높은 배변을 하는 박쥐가 서식합니다. 2006년, 에릭은 공인회계사를 그만두고 박쥐의 똥으로 비료를 만들어 내는 회사를 창립했습니다. 오늘날 에릭은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창출하며, 70명의 정규직을 고용하고, 박쥐가 똥을 가장 많이 싸는시기에는 추가로 800명까지 고용하는 회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에릭의 이야기는 번영을 일구어 낼 수 있는 기회는 어디든지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는 오늘날 베트맨으로 불립니다. (웃음) 어느 누가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수백만 달러의 사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박쥐 똥으로 말이죠 다음세대가 해야 할 두 번째 일은 바른 정부기관을 세우는 것입니다.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과 같은 나쁜 지도자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바로된 기관들이어야 할 것 입니다. 제 의견이 좋게만 들리겠지만, 이 임무들을 수행할 신세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가만히 앉아서 이 세대가 행운이나 신의 선물로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야 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운에 맡기기엔 너무 중요한 문제에요. 이를 위해선, 다음 세대의 지도자들을 체계적이고 실용적으로 발굴, 교육시키는 독립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10여년간 아프리카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이를 추진해오고 있죠. 레티시아는 우리의 제자 중 한명입니다. 오늘날, 저희는 아프리카를 위해 일할 700명에 달하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50 년에 걸쳐 6천명을 더 양성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기관의 수용인원은 100명인데 매년 4천명 정도가 지원을 합니다. 이 통계를 통해 우리의 리더십 교육에 대한 엄청난 열망을 느낄 수 있었죠. 그럼에도, 우리는 그 열망을 다 채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대중 여러분께 아프리카 리더십 아카데미 확장 계획을 설파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에 대학 25개를 설립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아프리카 다음 세대의 리더들을 일구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각 캠퍼스는 학생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기에, 한번에 2십 5만 명의 리더들을 교육, 양성 할 수 있습니다. (박수) 향후 50년에 걸쳐, 아프리카 대륙의 변화를 이끌 3백만의 지도자들이 이 기관을 통해 양성 될 것입니다. 제 희망은 그 중 절반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업가로 거듭나 일자리를 창출해 내며, 또 다른 절반은 정부 관련 부문과 비영리 부분의 인재로 거듭나 정부기관들을 설립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만을배우지 얺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지도자가 되는지, 어떻게 창업자가 되는지를 배우죠. 저희 학교를 아프리카의 아이비리그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입학 기준이 SAT 점수나 재산, 또는 속한 가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희 대학의 주요 입학 기준은 아프리카를 변화시키는데에 개인이 어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는 수많은 기관들 중 하나에 불과하며 우리의 노력만으로 아프리카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제 희망은 아프리카에 많은 독립기관들이 설립되어 아프리카 지도자의 다음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세대 이 기관들은 다음 세대의 리더들에게 직업을 창출하고, 굳건한 정부기관들을 설립하자는 공통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넬슨 만델라가 한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끔씩 한 세대는 위대해야 합니다. 당신이 그 위대한 세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아프리카 리더의 다음세대를 심사숙고하여 발굴하고, 일구어낸다면 다가올 네 번째 세대는 아프리카는 물론 전세계가 여태껏 마주 한 적이 없는 위대한 세대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추측하건데, 아프리카에서 일하고 있는 구호 요원들은 일을 하는 중 한번 쯤은 자기가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돈을 가져가서- 교육이나 트레이닝 프로그램일 수도 있죠. 여행 가방에 넣고, 나라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 위로 나르는 비행기를 타서, 돈을 창문 밖으로 던지고 싶을 때가 있을거예요. 왜냐하면, 상이용사 구호 요원에게는 그 돈 자체를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미친 소리처럼 들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만족으러운 것 처럼 들리거든요. 저는 10년차에 접어들면서 그 기분을 경험했어요. 그리고 다행이게도, 그때 제가 이런 아이디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구호 시스템이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무조건적인 현금지원이라고 하죠. 말 그대로 입니다: 아무런 조건이 없이 주는 현금이요. 개발도상국의 정부들은 몇십년동안 이 일을 해왔어요. 이제야 비로소, 더욱 더 많은 증거와 신기술 덕에 이러한 이런 지원을 위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어요. 꽤 심플한 아이디어 아닌가요? 그럼, 저는 왜 10년동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일을 했을까요? 솔직히, 저는 제가 돈을 가지는 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될거라고 믿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자신이 돈을 가지는 것과 비교해서 말이죠. 저는 두가지를 추정했어요: 하나,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의 일부가 그들이 교육을 받지 못해서 결국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하는데 있다; 둘, 그럼 나 같은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전달해 줄지 생각할 사람이 필요하다. 증거가 드러나 판명이 된 바로는 그와 반대였습니다. 최근에 연구원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줄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국경을 초월한 수십개의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사람들이 현금지원으로 자신들의 인생을 개선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르과이의 임신한 여성들은 더 좋은 음식을 샀고 더 건강한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스리랑카 남성들은 자신의 사업에 투자를 했어요. 케냐에 이런 일을 연구한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는 것을 알았죠. 가축과 장비에서 부터, 주택개조까지. 소득도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사업에서부터 농업까지말이죠. 돈을 보내고 나서 1년이 지난 후의 결과입니다. 이 연구중에서 단 한개의 연구도 사람들이 술값이나 담배값에 투자를 더 하거나, 사람들이 일을 덜 한다는 연구 결과가 없었습니다. 실제로는 일을 더 한답니다. 자, 이것들은 모두 물질적인 필수품들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조기 수령인들이 그들의 현금지원을 관을 사는데에 썼습니다. 매슬로우가 틀렸을 수도 있겠다하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저는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시킨 이 선택이 진심으로 저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저는 제가 음식을 주었을지, 장비나 관을 주었을지 모릅니다. 이것이 의문을 일으키죠: 우리는 과연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원을 분배하는데에 있어서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요? 우리 구호 요원들은 가격값하고 있는 것일까요? 다시 한번 경험에 의거한 증거를 살필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선택한 물건을 주었을때 일어나는 일들을 말이죠. 어떤 연구는 인도에서 흔히 '울트라'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축을 주는 프로그램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수령자 30%가 그들이 받은 가축을 팔아 현금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각 사람에게 준 100달러 어치의 자산을 주었을때 99달러를 소비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대신에, 기술을 이용해서 구호 에이전시나 우리에게로부터 현금을 직접 가난한 사람에게 준다면 어떨까요? 오늘날, 케냐인 네명 중 세명이 모바일 머니, 아무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은행 계좌를 사용합니다. 보내는 사람은 1.6%의 수수료를 내고 버튼을 한번만 클릭한다면 받을 사람에게 바로 보낼 수 있어요. 중개기관 없이요. 산업을 방해하는 기술들 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가난한 국가에서의 지불 기술은 구호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이런 방식으로 엄청난 숫자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르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GiveDirectly에서 이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GiveDirectly는 가난한 이들에게 현금지원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첫 단체입니다. 케냐와 우간다 지방의 35,000명에게 현금을 보냈죠. 한번에 1000달러씩, 각 가정에게요. 지금은, 가장 가난한 마을에 살고 있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왔어요. 그리고 지구의 이 지역에서 그들은 진흙과 짚으로 된 집에서 살고 있어요. 시멘트와 철이 아니라요. 그게 만약 여러분의 가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여려분 문에서 안드로이드 전화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여러분의 이름을 적고 사진을 찍고, 여러분의 오두막 사진도 찍고, GPS 좌표를 알아내겠죠. 그러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내면 각각의 데이터가 독립된 팀에게로부터 확인이 되요. 예를 들면, 위성 사진을 이용해서요. 그러면 우리가 돌아와서 여러분에게 기본 휴대폰을 하나 팔아요. 이미 하나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리고 몇주 후, 돈을 보내는 것이죠. 5년전에는 불가능해 보였을 것이 오늘날에는 효과적으로, 청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많이 주면 줄수록, 그리고 우린 더욱 많은 증거로 그게 효과적이라는 걸 압니다. 우리는 더욱더 재고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주고 있는 다른 구호 물품에 대해서요. 오늘날, 구호에 대한 논리는, '뭐, 적어도 조금은 좋은일을 하잖아' 입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삼고 현실에 안주할 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구호를 주는것이 전혀 안주는 것보다는 나은 것이라고 말할때, 우리는 비효율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획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만의 생각에, 우리의 레포트에, 비행기 표와 SUV에. 만약에 논리가 '직접 전달되는 현금보다 이것이 나을 것인가? '라면 단체들은 각자 하는 일이 가난한 사람들이 그들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겠죠. 현금을 주는 것은 공공재를 만들지는 못할 것입니다. 질병을 근절시키거나 대형 기관을 만드는 것 처럼요. 그러나 우리가 각 가정을 어떻게 도우는지에 대해, 그들의 인생을 얼마나 개선 시키는지에 대해 기준을 높일 수는 있습니다. 저는 구호를 믿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구호가 비행기 밖으로 돈을 던지는 것 보다 낫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구호가 가난한 이들에게 직접 주는 것보다 낫지 못하다는 것을요. 언젠가는 그러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조지 블론스키, 샬롯 블론스키 뉴욕 브롱스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무언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부부는 1965년에 특허를 땄는데요, 무엇에 대한 특허였냐면 '여성들의 출산을 돕는 장치'였습니다. 이 장치는 크고 둥근 탁자, 몇 가지 기계 장치들로 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아기를 출산할 준비가 되면 등을 대고 눕습니다. 그리고 탁자에 끈이 묶인 상태로 놓입니다. 그 후 탁자는 빠른 속도로 회전합니다. 그럼 아기는 날아갑니다. 원심력에 의해 말이죠. (웃음) 특허를 잘 살펴보면 특히 공학 분야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보시다 보면 한 디자인이 한 두 군데 뭔가 완벽하지 않음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웃음)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반 슈웹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주는 사람중 한 명입니다. "왜 딱따구리들은 두통이 없을까요?" 그리고 그 해답은 그들의 뇌를 감싸고 있는 뼈가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딱따구리들은 보통 머리를 나무에 하루에 몇 천번씩 매일 쫍니다. 모두들 아는 것처럼, 딱따구리는 끄떡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들의 뇌는 우리처럼 흐물흐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뇌는 단단히 들어차 있습니다. 적어도 딱따구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거의 모두가 이 연구에 몇 년전까지는 이 연구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 년전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들이 계속해서 머리를 박는 행동을 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는 지 궁금해 했습니다. 딱따구리가 관련있을 수 있죠. 영국의 의학 잡지인 더 렌싯에서 몇 년전에 논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그의 손가락을 찔렀는데, 부패한 냄새가 5년동안 났습니다." 캐롤라인 박사와 그녀의 팀은 그 환자를 보면서 그들은 무슨 일인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그 남자는 치킨을 만드는 중에 손가락을 베었고, 그리고 심각한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의사, 간호사와 함께 방에 들어왔을 때, 그들은 같은 방에 있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약물을 사용해봤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치료법을 사용했습니다. 일년 후에도 그는 여전히 상태가 안좋았고 2년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년 후, 4년 후에도 여전히 심각했습니다. 5년 후에, 갑자기 그 냄새가 저절로 사라졌습니다. 수수께끼였죠. 뉴질랜드에서 리안네 박사와 그의 팀은 그녀의 도시의 오래된 전통을 실험했습니다.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같이 거대한 언덕이 있는 도시에 살았는데 겨울에는 매우 추웠고 얼음도 많았습니다. 그로 인한 부상도 많았습니다. 그들이 실험한 전통은 아침에 일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멈추고 이것을 시도해 보라는 것 이었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의 조건을 시도하는데 그 도시의 겨울 전통은 신발 밖에 양발을 신는 것 이었습니다. 그들이 실험으로 발견한 것은 확실히 보이는 그대로였습니다. 전통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신발 밖에 양말을 신으면 얼음길에 더욱 안 미끄러진다는 점이죠. 이제,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말했던 것에 동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각의 것이 상을 받을 만한 것이라는 말이죠. (웃음) 그리고 그들이 받은 것은 이그 노벨 상입니다. 1991년에, 저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이그 노벨 상을 주최했습니다. 매년 우리는 10개의 상을 줍니다. 상의 기준는 한 가지입니다. 매우 단순하죠. 여러분이 무엇인가 하고 그것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또한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죠. 무엇이든간에, 어떤 일을 마주치면 가능한 반응은 웃는 것이고 일주일이 지나면 여러분의 머리에 계속 생각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것을 친구들에게 말하는 것이죠. 우리가 찾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매년, 우리는 9,000 명의 이그 노벨상 후보들을 받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10%에서 20%의 후보자들이 자신을 추천합니다. 그러한 자기추천은 결코 수상이 안 됩니다. 당신이 원한다고 해도 수상은 어렵습니다. 심지어 당신이 원치 않는다고 해도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가 이그 노밸상 수상자를 선발할 때는 우리는 그 사람에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합니다. 그들이 원하지 않으면 거절할 기회도 줍니다. 다행히도, 거의 모든 사람들은 수상을 결심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이그 노벨상을 수상하면 뭘 받을까요? 글쎄요, 여러분은 몇 가지를 받습니다. 이그 노벨 상을 받는데 매우 저렴한 재료로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이 사진은 2013년, 작년에 저희가 수여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상은 또한 약간의 상금이 함께 주어집니다. 우리는 자금이 많지 않아서 줄수가 없어요. 사실, 수상자는 자비로 이그 노벨 시상식에 와야 하며 대부분이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우리는 약간의 돈을 준비했습니다. 작년에, 10명의 수상자들은 각각 10조 달러를 받았습니다. 짐바브웨 10조달러 입니다. (웃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짐바브웨는 몇 년전부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모험이 있었죠. 그들은 100조 달러 단위까지 화폐를 발행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국가은행을 운영하는 그 사람은 수학부문의 이그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른 것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그노벨상 수상장소로 오게 되면 말이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발생한 일인데 그 곳에 도착했을 때, 당신은 하버드의 가장 큰 회의 장소이자 교실을 보게 됩니다. 1,100명의 사람을 수용하죠, 무대 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그 노벨 상을 들어 올리고 노벨상 수상자 사람들과 악수를 하기에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이 시상식의 절정입니다. 수상자들은 그 순간까지 비밀이어서 심지어 노벨상 수상자들도 알지 못합니다. 이제 여러분들께 몇 가지의 의학관련 수상작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명심하세요, 우리는 230여개의 상을 수여했습니다. 아마 당신 주위에도 수상자가 있을지 모르죠. 그 논문은 30년 전에 발표됐는데, "코코넛 추락으로 인한 부상" 이었습니다. 피터 박사가 발표했습니다. 그는 캐나다 사람인데 시상식에 와서 젊은 의사로서 그는 세계를 보고 싶어서 파푸아 뉴기니에 갔습니다. 그가 그 곳에 가서 병원에서 일했고 그는 어떤 사람들이 병원에 오는지 궁금했습니다. 기록을 살펴봤고, 그는 많은 환자들이 오는 이유가 코코넛 추락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은 높은 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해변가로 친척들을 보러 오는데 그 곳에는 코코넛 나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코코넛 나무가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누워버린 것이죠. 코코넛 나무는 90피트의 높이이며 코코넛은 2파운드의 무게 입니다. 언제라도 떨어질 수 있죠. 유럽의 한 의사팀은 결장내시술에 대한 일련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에 대해 익숙할 겁니다. 어떻게든 말이죠. 그들은, 그 논문에서 그 수술을 하는 동료 의사들에게 수술 도중에 당신의 환자가 폭발하는 것을 어떻게 최소할 지를 설명했습니다. (웃음) 임마뉴엘 박사는 그 저자들 중 한 분인데 파리에서 시상식에 왔습니다. 1950년대부터 쓰여진 그 논문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 때가 바로 그 수술이 대중화된 시기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잘 할지 고민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고 기본적인 문제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길고 좁고 어두운 장소를 보고 싶을 때는 더 많은 공간을 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가스를 주입하고 팽창시킵니다. 요즘 사용하는 메탄가스는 이미 내부에 있는 것이고 처음에는 산소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니까 메탄가스에 산소를 추가한것이고 그리고 내부를 보기 위해서 빛이 필요했고 1950년대에는 매우 뜨거웠던 불빛은 가연성인 메탄가스와 산소를 만난 것이죠. 그들은 산소사용을 바로 그만 뒀습니다. (웃음) 이제 환자들이 방구를 뀌는 일은 드물지만 가끔씩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이그 노벨상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엘레나 박사에게 수여했던 상인데 그녀는 브레지어를 사용해서 응급상황시 재빨리 두 개의 방독면을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생명을 구하고 옆에 있는 운좋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죠. (웃음) 왜 이런 것을 할까 궁금하실 겁니다. 그녀는 시상식에 와서 그녀가 우크라이나에서 자란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체르노빌 참사의 희생자들을 돌보던 의사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중에 발견하니 많은 최악의 문제들은 환자들이 숨쉴 때 들어온 입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위기상황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에 대해 계속 생각했고 미국으로 넘어온 이후에 그녀에게 아기가 생겼습니다. 어느날 그녀는 아들이 그녀의 브라를 잡고 얼굴에 대는 것을 봤습니다. 그것이 동기가 된 것이죠. 그녀는 이그 노벨 시상식에 와서 첫 번째 시제품을 시연했습니다. (웃음) (박수) ["폴 크루그먼,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볼프강 케테를레, 200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저도 하나 있습니다. (웃음) 이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라입니다. 여러분 중 필요한 상황이 생길 분들과 공유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박수)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모험중독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마치 시간이 멈추거나 죽어있는 것 같은 이차원의 칠판을 쳐다 보는 것보다는 창문 밖 나무에 앉아 있는 새나 하늘을 바라 보곤 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제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으니까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셨지요. 그들은 제가 왼손잡이라서 약간 난독증이 있던 것 빼고는 특별한 문제점을 찾지는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저의 호기심 검사는 안하셨지요. 제게 호기심이란 세상과 우주와의 연결입니다. 산호초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나무 옆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우리 주변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저의 가장 큰 꿈은 화성의 바다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기 전까지는 지구의 바다가 여전히 많은 비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구를 우주의 오아시스라고 생각하고 생활공간으로 나눠보면 바다는 34억 입방킬로미터의 부피를 갖고 있는데 그중 지금껏 탐사한 것이 5퍼센트 미만입니다. 그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더 깊이 오래 들어갈 수 있는 장비인 잠수함, 원격제어장치, 스쿠버다이빙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최전선까지 탐험하려면 거기에 살아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해저에 통나무 집을 지어야 겠지요. TED 수상자 실비아 얼 박사님을 만나러 갔을때 저는 호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 아마 그분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2년 전에, 그 분은 마지막 해저 실험실에서 그것을 살려보고 폐기하지 않도록 청원하고 육지로 다시 끌어올리도록 그것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해저에 열 몇개 정도의 실험실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단 하나 남았습니다. 연안에서 9마일 떨어진 65피트 깊이에 있는 아쿠아리스라고 합니다. 아쿠아리스는 어떤 면에서 공룡입니다. 해저에 고정된 고대 로봇인 거대 수중생물 리바이던입니다. 다른 말로는, 유물이지요. 그 분을 만나고서 알게 된 것이 수중연구자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기엔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고생과 2년간의 준비끝에 실험실로 향했을 때, 우리를 초대하기 위해 기다리던 이 곳이 새로운 고향 같았습니다. 수중으로 내려가서 살려고 한 건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교 버스만한 곳에 사는 것이 아니라 수중을 돌아다니고, 조사하고, 바다의 마지막 최전선을 이해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희귀생물들이 찾아왔습니다. 이 얼룩 매가오리는 바다에서 꽤 흔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이 생물이 친구들을 몰고오기 때문입니다. 멀리 동떨어진 생물이 되기 보다는 저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 손님들이 주변에서 돌아다니며 플랑크톤과 함께 합니다. 저희는 온갖 동물, 생물들을 연구했고 그것들이 더욱 가까이 모여들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이 생물들과 산호초의 식구들이 저희와 익숙해졌습니다. 보통은 지나쳐 가는 원양 생물들이 머물렀습니다. 이 생물은 저희가 임무를 수행하는 31일간 주변에서 맴돌았습니다. 31일간의 임무는 기록갱신이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인간과 바다의 관계이지요.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저희는 집단으로는 본 적없는 상어, 능성어 같은 생물을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저희보다 훨씬 크고 플로리다 키스제도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의 골리앗 능성어와도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생물들처럼 좀 지나서 피곤해지면 골리앗 능성어는 저희에게 고함을 칩니다. 이 고함이 어찌나 강력한지 실제로 먹이를 기절시켜서 순식간에 몽땅 빨아들입니다. 저희에겐 그저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단지 모험이 아닙니다.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과학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시간이 많아서 31일동안 3년치 이상의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특히 PAM이라는 장치를 썼는데요, 풀어서 말씀드리면 펄스 진폭 변조 장치입니다. FIU(플로리다 국제대), MIT (매사추세츠 공대), 노스이스턴대의 과학자들이 저희가 없을 때는 산호초가 어떤 일을 하는지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펄스진폭변조장치 PAM은 산호의 형광성을 측정합니다. 산호가 기후변화 문제와 수중 오염물질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최첨단 장비들도 썼습니다. 제가 해면 항문과의사라고 하는 이 관측기 존데는 통해면이나 바다의 산호초숲의 대사율을 측정하는데 쓰입니다. 이것이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일과 그 일이 육지에 있는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역동성을 더 잘 측정하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포식자와 먹이 행동을 살펴봤습니다. 포식자 먹이 행동은 흥미롭습니다. 포식자를 산호초 주변에서 떼어 놓으면 먹이동물들의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저희가 알아낸 것은 먹이 동물들이 산호초 돌보기, 드나들기, 해조류 먹기와 집으로 돌아가기를 그만둘 뿐아니라 점점 흩어져서는 산호초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31일동안, 이러한 각각의 주제로 10개의 논문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험의 목적이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MIT의 공학자들 덕분에 에져트로닉이라는 카메라 모델로 초당 2만장까지 느린 화면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3천달러짜리 작은 상자이지요. 우리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눈깜박이는 순간에 볼 수없는 지극히 평범한 동물들의 행동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카메라의 기능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잠수모에서 나오는 빛나는 거품이 보이시죠. 31일간 바로 옆에 있는 동물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평상시라면 별 신경쓰지도 않았을 소라게 같은 것이죠. 특별히 해저용이 아닌 최첨단 장비를 쓰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때는 카메라를 거꾸로 놨다가 실험실로 잘 갖고 가야했고, 실제로 바로 실험실에서 작동할 사람을 배치했습니다. 이것을 통해 얻게 된 것은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놀라운 생물들의 행동을 과학 공학적인 용어로 살펴보고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타 새우가 0.3초안에 먹이를 잡는 행동입니다. 내리치는 것이 22구경 총알만큼 강해서 중간에 잡으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 웜이 오무렸다 펼치는 것을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이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모래를 토하는 물고기죠. 이것은 셀핀 망둥어인데요, 실시간으로 본다면 너무 빨라서 움직이는게 안 보입니다. 수중에 있던 제일 값진 선물이 무선 인터넷이었습니다. 31일동안 실시간으로 해저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이 모든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말 그대로 바로 저기에서 육대주 어딘가의 교실에서 비디오채팅으로 연결해서 7만명 정도의 학생들이 해저의 경험을 매일 나누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으로 바닥에 붙어 있는 골리앗 능성어를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엔 본 적없는 모습입니다. 저는 미래의 수중도시를 꿈꿔 봅니다. 정말 어쩌면 지식과 모험의 한계를 넘어 그곳의 존재들과 지식을 공유한다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사람들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단다." 라고 하셨고, 아버지께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평생 이것을 고민해왔습니다.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꿈을 꿔야 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암울한 시대에 기적을 만들어 내려면 모험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후변화에 대한 것, 빈곤을 퇴치하는 것, 아니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미래의 세대에서 돌려주는 것이든 모두 모험입니다. 수중도시가 생길지 누가 압니까? 여러분중 어떤 분이 미래의 잠수전문가가 될 수도 있구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TED에서는 인간의 문제가 주된 의제이지만 저는 동물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그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인간의 모습을 만들어주는 동물 말이죠. 몇 해 전에 저는 아주 운 좋게 밴쿠버에서 그리 멀지않은 섬에 사는 한 부족의 연장자를 뵌 적이 있습니다. 지미 스미스라는 분이었는데요. 자신의 부족 내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하나를 저게 들려주었습니다. 그 부족은 자신들을 크이콰수트누크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제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옛날에는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모두 같은 종이었답니다. 겉으로는 전부 달라보여도 안으로는 동물이 모두 한 종류였다는 것이지요. 동물들은 종종 숲속 깊이 숨겨진 동굴에 모여 모두가 하나임을 기념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도착하면 몸에 가지고 있는 겉모습을 모두 벗어냅니다. 까마귀는 깃털을, 곰은 털을 그리고 연어도 비늘을 벗어내고 함께 춤을 추곤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인간이 동굴에 와서 그 모습을 비웃었습니다.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몹시 쑥스러워진 동물들은 물러갔고 그것은 동물들이 그런 모습으로 나타난 마지막이었습니다. 각기 다른 겉모습의 아래에, 모든 동물은 하나였다는 고대의 인식은 제게 매우 강력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털이나 깃털, 비늘을 벗어내보고 싶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코끼리와 마주서건 작은 개구리와 마주치건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과 동물이 눈을 마주하고 연결되는 것입니다. 제가 인물 사진을 찍는지 의아해 하시겠죠? 네, 제 사진에는 항상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거북의 모습으로 또는 퓨마나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누구나 겉모습에 감춰진 진면목을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진사로서 저는 생물학적 겉모습의 차이를 너머 우리가 살아있는 다른 모든 존재와 함께 공유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려고 합니다. 카메라를 사용할 때면 저는 그 동굴 안에 있던 다른 동물들처럼 제 겉모습을 벗어내기 때문에 그들이 진정 누구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으므로 생명의 수많은 곡절에 경이로워 할 수 있습니다. 위기를 겪고있는 이 행성의 시민으로서 생물의 다양성이 급감하는 것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 책임입니다. 심장을 가진 인간으로서 우리는 생명의 합일성에 즐거워하고 어쩌면 한때 그 비밀스런 동굴에서 일어났던 일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춤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갑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세 명의 사람이 디너파티에 있습니다. 결혼한 폴은 린다를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린다는 결혼을 하지 않은 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결혼한 사람이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있나요? 한 번 생각을 해봅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답하기 위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린다는 반드시 결혼을 했거나 안했어야 합니다. 다른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시나리오든 결혼한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을 바꾸고 정답을 받아들입니다. 그들의 첫 번째 대답에 매우 확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제 다른 예를 살펴봅시다. 2005년에 브랜든 나이한과 재이슨 라이플러가 수행한 연구는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를 조사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어떤 대량살상무기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뉴스기사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대량 살상무기들이 발견되었다고 믿었으며 원래 의견에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주장들은 사람들이 의견을 바꾸고 다른 주장들은 역효과를 낼까요? 주장은 청중을 잘 파악했을 때 더 설득력을 가집니다. 청중들이 무엇을 믿는지 누구를 신뢰하는지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고려해야합니다. 머리를 써야하는 디너파티 문제 같은 수학적, 논리적 해설이 통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다른 결론에 도달하더라도 공유된 믿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지요. 1931년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수학자 쿠르트 괴델은 논리적으로 완벽한 수학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 수십 년 동안 버트런드 러셀과 데이비드 힐버트같은 뛰어난 수학자들이 노력했지만 증명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이 증명이 모든 수학자들이 이미 동의하는 공리를 기초로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의견충돌들은 단순히 논리를 통해 조정이 될 수 없는 다른 믿음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믿음이 외부정보와 관련되었을 때 결국 문제는 어떤 정보와 출처를 믿는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한 연구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후변화 범위와 관련된 몇 가지 통계를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받은 질문은 "1995년에서 2006년 사이에서 총 몇 년이 1850년 이후 가장 더운 12년에 들어갈까요?" 이었습니다. 그들이 대답을 하고난 후 참가자들은 국제 기후 협의체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그 답이 12년 중 11년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뢰받는 공식 출처로부터 믿을만한 통계를 제공받는 것은 사람들이 현실을 받아들이게 만들었습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마지막으로 통계나 증거들을 통해서도 합의에 이를 수 없는 갈등의 경우에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위해서 청중들의 가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구가들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다양한 정치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치 순위를 정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자유주의자들은 평균적으로 공정성, 즉, 모든 사람이 똑같이 대우받는 것을 애국심보다 더 높게 순위를 매깁니다. 후속 연구에서 그들이 군비지출 확대에 동의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 다양한 주장들을 이용했습니다. 공정성에 기반을 둔 주장들 예를 들면 '군대가 소외계층에게 고용과 교육을 제공한다.' 같은 주장은 '군을 통한 국가단결' 같은 애국심 기반 주장보다 더 설득력 있었습니다. 믿음, 신뢰할만한 출처, 그리고 가치라는 이 세 가지 요소는 동의와 합의에 도달하는 간단한 공식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는 모두 처음에는 우리가 가진 믿음, 정보, 가치관에 의거한 주장만 믿으려한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우리가 그러지 않아도 우리에게 동의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아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알아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단순히 그들과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논의 과정 속에서 당신은 반박과 반론을 마주하게 될 것 입니다. 이것들은 여러분의 주장과 사고를 더 설득력 있게 만들어 줄 것이며 때로는 바로 당신이 타인의 마음을 바꾸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나그마라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나그마는 난민촌에서 부모님과 여덟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그는 건축일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일어납니다. 일이 잘 들어오는 달이면 50달러를 벌죠. 그 겨울은 몹시 혹독했고 불행히도 나그마의 남동생이 죽었고 어머니도 심한 병에 걸리셨습니다. 절박한 나머지 아버지는 이웃에게 2500 달러를 빌리게 됩니다. 몇달을 기다리다 그 이웃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합니다. 불행히도 나그마의 아버지는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족장 회의를 하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족장 회의는 중재의 한 형태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하는 비공식 법정 체계입니다. 보통 종교 지도자들과 마을의 웃어른들이 주도합니다. 족장 회의는 종종 아프가니스탄의 시골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식적 법정체계에 대한 분노가 깊숙히 자리잡은 곳이기도 하죠. 족장 회의에서 남자들이 모여 앉아 빚을 갚는 최고의 방법은 나그마를 이웃의 21살된 아들과 결혼시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나그마는 6살이었죠. 나그마와 같은 이야기들은 불행하게도 지금도 너무 흔한 이야기들입니다. 우리의 편안한 환경속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여자들의 인권에 또다른 치명타로 볼 수 있겠죠. 여러분이 뉴스에서 아프가니스탄을 보면 실패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법적 체계가 있고 오랫동안 이어진 부족의 관습에 따라 족장 회의가 만들어졌지만 족장 회의도 법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히 빚을 갚으려고 아이를 주는 것은 지독히 부도덕할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입니다. 2008년 저는 법무부에서 재원을 지원한 프로그램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에 갔습니다. 본래 9달짜리의 이 프로그램에서 저는 아프가니스탄 변호사들을 교육시키는 일을 했죠. 9달 동안 저는 나라를 돌아다니며 수백명의 감금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사업가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대화들 속에서 저는 사업과 사람들의 연관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법들은 활용되지 않는 반면에 역겹고 불법적인 처벌 기준은 과용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점들은 제게 정의를 위한 사명을 주었습니다. 제게 정의란 의도한 목적대로 법을 이용하는 거죠. 의도한 목적은 보호입니다. 법의 역할은 보호입니다. 그 결과로 저는 개인 개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프가니스탄의 법정에서 고소를 한 첫 외국인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저는 많은 법들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많은 사건들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의의 결핍은 아프가니스탄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임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원래 인권 문제에 관한 사건을 맡는 것을 피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것이 개인적으로 전문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이죠. 정의에 대한 필요가 너무 컸기 때문에 저는 계속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그마같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프가니스탄에 왔을 때부터 그리고 제가 변호사로 일한 10년 동안 저는 포천지에 나오는 500개 회사들의 CEO부터 대사, 나그마같은 소녀들까지 대표했고 승리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제 승리의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법적 체계 안부터 밖으로 일하고 법들을 목적한 방식대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곳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은 그들의 법적 권리에 대해 교육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세계적인 문제임을 알았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법에 대한 책이 있지만 종종 대체되거나 무시되었습니다. 부족의 관습에 의해 말이죠. 나그마를 팔았던 첫번째 족장 회의처럼요. 그리고 정의를 추구하기 어려웠던 세번째 이유는 책에 훌륭한 법이 존재하지만 사람들과 변호사들은 그러한 법들을위해 싸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 것은 존재하는 법들을, 종종 사용되지 않는 법들을,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권에 대한 세계적 문화를 만드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적 인권 경제의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지면 정의를 세계적으로 상당히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나그마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은 2500달러를 대신 갚겠다며 제게 연락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돈만 주면 문제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그렇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에 참여하려면 두번째 족장 회의가 열려야 하고 상소하는 족장 회의죠.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우리는 마을의 웃어른들을 모으고 종족의 지도자를 모으고 종교 지도자도 모아야 합니다. 나그마의 아버지도 동의해야 하고 그 이웃도 동의해야 하며 그 이웃의 아들도 동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가 회의을 주도하는데 그들이 동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의 대화와 그들을 모두 찾고 나서 30잔의 차를 마시는 동안 그들은 다시 모이는데 동의했습니다. 두번째 족장 회의가 열린거죠. 그리고 두번째 족장 회의에서 다른 점은 이번에는 법을 중심으로 모였다는 거죠. 그리고 나그마가 보호받을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그들이 이해한 것은 제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족장 회의가 끝났을 때 판사는 첫번째 결정을 없애도록 명령했고 2500달러의 빚도 갚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시서에도 서명했는데 그 내용은 모든 남자들이 그들이 한 행위는 불법이였음을 인정하고 그런 일을 다시 한다면 감옥에 간다는 것이였습니다. 가장.. (박수) 감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계약이 끝났고 나그마는 자유라는 사실이죠. 나그마와 자유가 될 그녀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우리를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 제 일은 평균이상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는 잠시동안 감금된 적도 있었고 사창가를 열었다고 고소당하기도 하고 첩자라고 고소당한 적도 있습니다. 수류탄이 제 사무소에 날아온 적도 있습니다. 터지지는 않았지만요. 그런데 저는 제 직업에 있는 위험을 훨씬 능가하는 보상이 있음을 알았고 더 많은 위험을 제가 감수할 수록 의뢰인들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잃을 것이 더 많거든요. 그들의 사건이 묻혀지거나 더 나쁘게는 저를 변호사로 쓰는 것 때문에 처벌된다면 말이죠. 제가 맡는 모든 사건들에서 제가 의뢰인의 뒤에서 일하는 만큼 그들도 제 뒤에 서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를 계속 일하게 만듭니다. 영향력을 주는 거점으로서의 법은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기자들은 대중에게 이런한 정보를 주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너무나도 자주 우리는 기자들에게 정보를 받지만 어떻게 그 정보들을 받았는지 잊어버립니다. 이 사진은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영국 기자단의 사진입니다. 제 친구인 데이빗 길이 몇년 전에 찍은 사진이죠. 기자들을 보호하는 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수 천명의 기자들이 위협과 부상을 당하고 살해나 감금된다고 합니다. 너무나 자주 우리가 이 정보를 받을 때 누구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또는 그 정보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됬는지 잊습니다. 많은 외국과 국내 기자들이 하는 일은 매우 놀랍고 특히 아프가니스탄 같은 지역에서는 더 그렇고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호하는 것은 정보를 받을 우리의 권리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언론의 자유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죠. 맷 로젠버그는 아프가니스탄의 기자입니다. 그는 뉴욕타임즈에서 일하는데 불행하게도 몇 달전 정부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불쾌한 기사를 썼습니다. 그 결과 그는 일시적으로 감금되었다가 불법적으로 나라에서 추방되었습니다. 저는 맷을 대변하여 정부와 이 문제를 다룬 뒤에 법적 인정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가 불법적으로 추방되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없고 법을 따르지 않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며칠 전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정식으로 그를 돌아오도록 초대했고 추방령을 회수했다는 것을 기쁘게 말하고 싶습니다. (박수) 한 기자를 검열하면 그게 다른 기자들을 겁주게 되고 곧 나라가 잠잠해집니다. 우리가 기자들과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더 책임있고 더 투명해지게 만드니까요. 기자들과 정보를 받을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를 보호합니다. 세상은 변화합니다. 우리는 지금 다른 세상에 삽니다. 한때는 개인적이었던 문제들이 지금은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2주전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으로 민주적인 정권 교체를 했고 아쉬라프 가니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아주큰 변화이죠. 그리고 저는 그의 당선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가 아프가니스탄에 꼭 필요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희망합니다. 특히 법조계에서 말이죠. 우리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 8살짜리 딸이 흑인 대통령만 아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다음 대통령이 여자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제 딸이 크면 이렇게 물어볼지도 모르죠. 백인도 대통령이 될 수 있나요? (웃음) (박수) 우리의 세계는 변하고 우리도 그에 따라 변해야 합니다. 한때는 개인적이였던 문제들이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UNICEF에 따르면 현재 2.8억명 이상의 소년, 소녀들이 15살 미만에 결혼했습니다. 2.8억명입니다. 어린이 결혼은 빈곤, 허약한 건강, 교육 부족의 악순환을 연장시킵니다. 12살에 사하라는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은 강요당했고 오빠가 그녀를 팔았습니다. 그녀가 시댁에 갔을 때 그들은 성매매를 강요했습니다. 그녀가 거절했기 때문에 고문당했고 그녀는 쇠막대로 심하게 맞았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몸을 불로 지졌고 지하실에 묶은 다음 그녀를 굶겼습니다. 그들은 펜치로 사하라의 손톱을 뽑았습니다. 한 때 그녀는 고문실에서 탈출해 이웃 집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녀가 이웃집에 갔을 때 그들은 그녀를 보호해 주기는 커녕 다시 남편의 집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더 심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하라를 만났을 때 다행히 '아프간 여자를 위한 여자들'이 그녀에게 은신처를 주었습니다. 변호사로써 저는 의뢰인을 위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왜냐면 제게는 아주 중요했거든요. 그러나 그녀를 보는 순간 그녀가 얼마나 처참히 망가졌는지 보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녀가 그 집에 있었을 때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기 까지 몇주가 걸렸고 마침내 그녀가 입을 열었을 때 그녀가 제게 마음을 열었을때 제가 들은 것은 그녀가 그녀의 권리를 모른다는 것이었죠.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어느 정도의 보호를 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가 할 수 있는 법적 선택을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대법원에 가져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인데요 왜냐면 이것은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수십년 동안 책에만 있던 법들이 사하라 사건 전까지는 사용된 적이 없었죠. 여기에 덧붙여 우리는 민간 피해 소송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되지 않았던 법을 그녀의 사건을 위해 이용했죠. 그래서 우리는 대법원에서 12 명의 아프가니스탄 재판관 앞에서 저는 미국 여성 변호사로서 사하라는 어린 여성으로서 논쟁하였죠. 제가 만났을 때는 제대로 말도 못하던 사하라였어요. 사하라가 일어나서 그녀는 목소리를 되찾고 그녀는 정의를 원한다고 말했고 정의를 얻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법정은 만장일치로 사라의 시부모는 그녀에게 한 짓때문에 체포되고 못된 오빠는 그녀를 판 죄로 체포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박수) 그리고 그들은 사하라가 시민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사하라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법이 만들어진 목적대로 법을 적용하여 기존의 악습들을 공격하고 사하라를 보호함으로써 우리를 보호한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한지 6년이 넘었는데요. 제 가족들과 친구들은 제가 하는 일이 이렇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웃음) 하지만 사실 제가 하는 건 이렇죠. 지금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표를 사서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라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적 인권 경제를 위해 공헌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법에 대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고 정부가 우리를 더 책임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부에 대하는 것처럼요. 몇 달 전 남아프리카 변호사가 제 사무소에 찾아와서 말하기를 "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미친사람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거든요." 법은 우리 것입니다. 여러분의 민족, 국적, 성별, 인종이 어떻던 간에 법은 우리의 것입니다. 그리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은 미친 짓이 아닙니다. 사업들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연관되어야 합니다. 인권에 대한 기업 투자가 사업의 자본 수익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사업이든, 민간 단체든 개인 시민이든 법은 우리 모두를 이롭게 합니다. 그리고 결연한 마음으로 사람들과 공적,사적 부문에서 같이 일하면 우리는 세계적인 인권 경제를 만들 수 있고 모두가 인권을 위한 세계적 투자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정의를 같이 이룰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이곳에 포토카이트를 보여드리러 왔습니다. 이것은 끈에 묶인 비행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먼저, 이것이 어디에서 왔고 왜 만들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3년전인 2011년에 러시아 연방 선거가 있었습니다. 엄청난 부정들이 보도되었고, 사람들은 항의하기 위해 쏟아져 나왔습니다. 러시아서는 매우 드문 일이죠. 그리고 아무도 그러한 항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전 세계 미디어들이 거의 무시했거든요. 그런데, 취미로 카메라를 날리는 한 사진가 집단이 있었던 겁니다. 보통은 스핑크스나 피라미드의 사진을 찍던 사람들인데, 우연히 근방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카메라를 날리고, 이 시위현장의 사진들과 파노라마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완벽한 자율적 독립체로 움직이며, 완전히 우연이었지만, 그 이미지를 제가 보았을 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여기 파노라마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릴게요. 이 한장의 사진속에서도 시위 현장의 스케일을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사람들의 숫자 색깔, 현수막들로 부터 말이죠. 이것을 가볍게 보실 수는 없으실 것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에 담긴 모든 이미지들은 제게 너무나 생생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는데, 미래에 저널리즘이나 여타 직업에서 많은 비행 카메라가 사용되고 있지만, 몇 달, 혹은 몇 년후에 많은 전문 분야에서 이것은 필수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유한 특징이 있기때문에 일리 있는 말이죠. 예를들어, 비행 카메라만큼 큰 스케일을 이것이 하는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건 없죠. 하지만, 몇가지 장애물도 존재합니다. 상당히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것들이죠. 한 가지는 그 조종법입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사람들은 SLR 5kg 카메라를 이 아래 장착시켜 날렸죠. 이것은 무겁고 많은 날카로운 회전체를 갖고 있습니다. 아마, 조종자에게도 비행자체가 약간 불안할 것입니다. 파일럿 셔츠 뒤에 적혀있는 글씨도 보실 수 있습니다. "착륙이전 질문 금지" 러시아어와 영어로 적혀 있어요. 사람들은 궁금해서 말을 걸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집중력을 잃게 되고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진정한 프로죠. 자신들이 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죠. 알아보셨을 수도 있지만, 시위 현장에서 그들은 강 건너편에서 날렸고 꽤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런 조건들을 모든 사람과 모든 조건에 적용 할 필요는 없죠. 조종을 더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문제는 규제입니다. 사실, 제대로 된 규정이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여러 이유들로, 비행 카메라를 규제할 상식적인 법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미 카메라를 가지고 있잖아요. 이곳의 모든 분들은 분명히 카메라 달린 스마트폰을 갖고 계시잖아요. 그렇죠? 이것들은 점점 더 많아질 겁니다. 여러분은 구글 글라스를 착용한 사람들이 비난을 받는 것을 듣죠. 실제로 취미로 무인비행기를 조종하던 사람이 2주전 비난받은 것도 듣고요. 그 분은 해안가에서 날리고 있었거든요.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개인적 경험도 말씀드릴게요. 바로 어제 저는 제가 자신을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남자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저는 바로 여기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준비하기 쉬운 방법이죠. 하지만, 분명히 좋은 해결방법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상황을 진정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생활 문제와 안전 문제, 의무문제와 관련된 책임감있는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그 구도는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의 잠정적 해결방법이 될 수 있죠. 바로 포토카이트입니다. 어디 한 번 봅시다. 이것은 쿼드로콥터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점이 있다면, 끈이 달려있습니다. 말 그대로 개줄입니다. 아주 편리하죠. 정말 멋진 일은, 이것을 날릴 때, 이렇게 생긴 조이스틱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스위치만 켜고, 날리기 원하는 방향을 향하기만 합니다. 살짝 회전을 줍니다. 이런식으로 기계를 조작합니다. 이제 날려볼게요. (박수) 이렇게 조작이 매우 간단합니다. 마치 날아다니는 개인 애완동물 같네요. 조종자와 특정한 각도를 유지하고, 제가 만일 주변을 움직이면, 이것은 저를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물론, 몇가지 특징들이 더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애완견에게 낮게 날라고 명령하는것 같네요. 만약 그런 개가 있다면 말이지만요. 자, 이제 버튼을 누르고, 조금 더 쉽게 조작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위치를 바꿔 보았습니다. 이제 정말 안전하군요. 앞 줄에 계신 여러분들을 잘 모르지만 (웃음) 적어도, 기본적으로 물리적 연결선때문에 여러분이 더 안전하게 느낀다고 동의하실 것입니다. 데모 현장은 힘들죠, 그죠? 언제나 잘못되는 일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이 물건은 이 것이 여러분에게 가지않도록 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 장비는 즉각적으로 이것에 대한 책임자가 바로 저라는 것을 보여주거든요. 이 것을 조종하는 누군가를 찾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이 일이 얼마나 쉬운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것을 입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 더 잡아서 날려보는 것입니다. 제가 이 실시간 무대에서 할 수 있다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5분안에 이 장비 운영법을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 자, 여러분은 하늘에 두 개의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이 동작은 장비를 회수하는 방법입니다. (웃음) 이제 여러분께 질문하겠습니다. 이것은 좋은 해결책이죠. 이것은 매우 쉽고, 안전합니다. 무슨 용도로 쓰시겠어요? 여러분의 삶에서 이런 카메라를 어떻게 쓰실 건가요? 감사합니다. (박수) 트로이는 실재했을까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가 기원전 8 세기에 처음 기록되었을 때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는 이미 옛날이야기였습니다. 기존의 구전 전통을 통해 관객들은 장구한 포위 공격 도시 성벽 바깥에서 벌어진 역사에 남을만한 결투 마침내 전쟁을 승리로 이끈 교활한 술책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웅장한 도시는 불타버렸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죠. 하지만 실제 일어난 일일까요? 고고학이라는 학문이 형성되던 19세기 무렵 많은 사람들은 회의적인 시각으로 이 이야기를 순수한 허구라고 여겼습니다. 과거의 영웅적인 시대에 대한 상상된 창립 신화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초인간적 특징들과 신적인 기적 뒤에는 일말의 역사적인 진실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 전쟁이 있었고 그것이 일어난 장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프랭크 캘 버트가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여행을 하고 고대 문명에 대해 배우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인 프레드릭과 함께 외교 임무를 가지고 체나칼레의 북서부 아나톨리아 지역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호메로스가 그리스군의 야영지가 있다고 묘사한 스케멘더강의 입구지역이었지요. 그리고 프랭크는 이 바로 곳에서 기자이자 지질학자인 찰스 맥클라렌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지요. 지역 주민들과 여행자들은 오랫동안 주변 언덕꼭대기 중 하나에 트로이가 있었을 거라 추측해왔습니다. 그리고 맥클라렌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대한 상세한 지형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히사릭이라 불리는 32m 높이의 언덕에 트로이가 있었다고 믿었습니다. 이는 터키어로 "요새"라는 뜻의 단어에서 유래한 이름이었지요. 1847년에 그를 만난 직후, 칼버트는 언덕의 일부를 포함한 2,000에이커 농지를 샀습니다. 그들이 더 탐험을 하기 전에, 크림 전쟁이 일어났고 몇 년 동안 고고학의 야망은 미루어졌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프랭크 칼버트는 이 현장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발굴을 위한 기금이 부족했습니다. 여기서 독일 부자 사업가이자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하인리히 슐리만이 등장합니다. 칼버트의 초대로 슐리만은 1868년에 현장을 방문하고 발굴하기로 결정합니다. 고대 도시를 찾고 싶은 열망으로 슐리만은 언덕 밑까지 엄청나게 큰 구멍을 팠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귀중한 유물 더미를 발견했습니다. 보석들과 금속 세공품들이 있었고 이 중에는 두 개의 왕관과 구리로 된 방패도 있었지요. 슐리만은 발견에 대한 모든 공로를 차지하고 자신이 트로이와 프리암 왕의 보물을 찾았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진짜 보물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이후의 고고학자들이 현장을 연구하면서 이 언덕에는 최소한 아홉 개의 도시가 있었으며 각 도시는 이전 도시의 폐허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슐리만이 발견 한 층은 미케네 시대의 것이었고 호메로스의 이야기의 배경보다 천년 이상 이른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언덕 안에는 실제로 청동기 시대에 번창했던 도시에 대한 증거인 새까맣게 탄 돌, 부러진 화살촉, 폭력적인 결말을 암시하는 손상된 인간 해골 등이 있었습니다. 이 유물들은 제 7층에 묻혀있었는데, 이 층은 중간에 있는 층으로 슐리만의 부주의한 발굴에 의해서 재차 황폐해져 버렸지요. 약 2십만 평방미터 넓이로 만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생활했던 이 거주지는 기원전 1180년경까지 번성했습니다. 다르다넬스 해협의 남쪽 입구라는 좋은 위치 덕분에 이 도시는 방위와 무역에 있어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대한 방어벽의 유적입니다. 아마도 이 성벽이 바로 한 때 프리암과 헥토르가 그리스인들의 접근을 지켜보았던 바로 그 성벽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유적이 실제로 고대 트로이의 흔적인지를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학자들 사이에서도 호메로스가 묘사한 트로이 전쟁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여부는 논쟁중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발견된 증거는 유네스코가 히사라크를를 트로이의 고고학 유적지로 표기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것의 정체와 관계없이 끈기와 약간의 신념 어마어마한 연구 덕분에 고고학자들은 오랫동안 매장되어 있던 고대의 비밀인 사라진 도시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수요를 조절하기 위해 시장기반 가격정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그리고 탄소배출량을 극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운송분야에서는 무선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제대로 된 무선기술을 취한다면 대단히 놀라운 기회가 펼쳐진다는 내용입니다.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겁이 납니다. 우리는 10년 에서 15년 내에 탄소 배출량을 80퍼센트를 줄여야만 재앙에 가까운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제가 여기 서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재앙에 가까운 결과는 무엇일까요? 만일 기온이 3도 상승한다면 전체 종의 50 퍼센트가 멸종할 것입니다. 이것은 영화가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자동차에 대해서 얘기할 때에 매우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동차는 제가 잘 아는 분야인데요, 언론과 정치인 그리고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료 효율이 좋은 자동차를 이용하자." 하지만 이는 오늘부터 시작하더라도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는 10년 후까지 화석 연료 사용량을 4 퍼센트 밖에는 줄일 수 없습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그럼, 좀 더 기분좋은 얘기를 해볼까요. 여기에 몇가지 극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Zipcar는 제가 7년 전에 설립한 회사이며 자동차 공유하기의 한 예입니다. Zipcar는 밀집된 도심 지역에 차들을 세워두고 회원들이 자가용을 보유하는 대신 일별 또는 시간별로 예약을 하도록 합니다. Zipcar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서만 지불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동차가 사용되어지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 지불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특정 이동 목적에 맞는 차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 MiniMia를 예약한 여성은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고객을 만날 때는 BMW를 탈 수 있습니다. 서핑을 갈 때에는 Toyota Element를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대단한 점은 그것이 자동차 소유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 일곱 곳의 도시에 내가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필요할 때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지보수나 수리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내가 항상 원했지만 어머니께서 가질 수 없다고 말씀하시던 자동차입니다. 모든 좋은 점들을 가지고 있으며 나쁜 점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서비스의 사회적 결과는 무엇일까요? 사회적 결과는 바로, Zipcar의 10만 회원이 3천곳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3천대의 차량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일년에 12,000마일을 운전하는 평균 도시 생활자와는 달리 일년에 500마일만을 운전합니다. 그들이 행복하냐구요? 제가 Zipcar를 설립한 이후로 회사는 매년 두배 또는 그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저희 회사를 흠모하며 더 나아가서 저희 회사를 좋아합니다. 그럼 어떻게 사람들이 운전하는 거리가 년 12,000마일에서 500마일로 줄어들 수 있었을까요? 왜냐하면 비용이 한 시간에 8에서 10달러이고, 하루에 65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야 한다면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정말 아이스크림을 사러가기 위해 8달러를 지불하고 싶은가? 아니면 그낭 참을까? 다른 일을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사두었으면 좋았을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가격에 매우 민첩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Zipcar는 기술력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를 예약하고, 가지러 가고, 운전하는데 까지 30초가 걸리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 입장에서는 만약에 거래 비용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저는 차량을 한 시간 대여하는 것은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무선 기술이 없이는 이러한 개념은 절대 실현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예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GoLoco입니다. 저는 이 서비스를 3주 후에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제가 자동차 공유에 했던 일을 차 함께타기에도 하고 싶습니다. 이 서비스는 미국 전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오늘날 운행하는 자동차의 75 퍼센트가 1인 운전 차량입니다. 그리고 현재 출근 차량의 12퍼센트만이 카풀입니다. 저는 사회적 네트워크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사람들의 카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자동차 운행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미래를 생각해봤을때는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차를 타고 간다는 것을 그날의 매우 훌륭한 친교적 활동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어떻게 TED에 참석하셨어요? 다른 TEDster들과 함께 왔습니다.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자가용을 가지고 혼자 이동하고 싶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장보러 어떻게 가셨어요? 이웃과 함께 갔다면 얼마나 좋은 친교의 시간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여행에 대해서 가지는 생각도 크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이동의 자유로움도 향상시킬 것입니다. 오늘은 어디를 누구와 함께 가면 좋을까? 이러한 것들을 여러분들은 목격하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이점들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1인 운행 차량의 비율은 75퍼센트입니다. 저는 이 비율을 50퍼센트까지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주차에 대한 수요와 교통체증, 탄소 배출량도 줄어듭니다. 물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마지막 조각은 무선통신 기술입니다. 그리고, 운행에 필요한 비용 측면에서도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질겁니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소득의 19퍼센트를 차에 소비합니다. 이 비용을 줄이려 하는 노력은 있지만, 현재 특별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마지막 예가 혼잡통행료입니다. 런던에서 시행한 것으로 매우 유명하죠. 혼잡통행료는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요금을 내게 하는 것입니다. 런던에서는 혼잡통행료를 받기 시작한 그 당일로 교통체증의 25퍼센트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비율은 혼잡통행료를 부과한 4년동안 유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그 결과를 좋아했을까요? Ken Livingston은 재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 번 가격이 사람들의 운전시간을 줄이는데에 어마어마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운전거리는 1970년 이후로 3배로 늘었으며, 1982년 이후로 2배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시스템에 큰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제대로 된 가격정책을 통해 이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혼잡통행료는 전세계의 거의 모든 주요 도시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는 무선통신 기술로 가능합니다. 런던 주위에 요금소를 설치하여 문을 열고 닫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그리고 혼잡통행료는 도로통행료 같은 것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이고 심리학적인 실험입니다. 그리고 도로통행료는 우리 모두가 가야만 하는 방향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는 주유세를 통해 도로의 유지보수와 수리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연비가 점점 높아지면서 주유세의 총액은 점점 줄어들 것이며 따라서 운전하는 거리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혼잡통행료에 적용되었던 기술은 도로통행료에도 적용될 것입니다. 도로에 차들이 왜 이리 많은걸까요? 자동차 운행을 위한 비용이 낮아, 필요 이상으로 소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장 피드백을 더 잘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피드백이 잘 반영되면, 사람들은 얼마나 운전하고 어떠한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어디에 살고 일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선 기술이 이러한 실시간 피드백 반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제 제 이야기의 두 번째 부분으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그것은 혼잡통행료 제도를 언제 시행하느냐입니다. 도로통행료 제도는 곧 도입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시작하려 하는 걸까요? 시작될때 까지 10년에서 15년을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2년 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적인 의지를 가져야 할까요? 제가 단언컨데, 이 제도는 차량 운행 습관을 하루 아침에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무선기술을 이용해야 할까요? 전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한다면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교통혼잡을 해소하며,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모든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영화 "졸업"의 한 장면입니다. 이 장면이 기억 나시나요? 여러분은 젊고 잘생긴 청년이 될 것이고 그리고 저는 현명한 비즈니스맨이 될 것입니다. "나는 한 단어만 너에게 얘기할께, 딱 한 단어만." "뭔데요?" "듣고있어?" "네" "임시 양자간 자가설정 무선 네트워크" (웃음) 이것은 '메쉬(그물망) 네트워크'로도 불립니다. 그리고 메쉬 네트워크에서는 모든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기여하고 확장시킵니다. 아마 전에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잠시 후에 Alan Kay씨의 강연을 들으실텐데요. 한 아이가 이 노트북을 열면 그 반에 있는, 그 학교에 있는 , 그 마을에 있는 모든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의사소통시스템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월 0달러 입니다. 또 하나의 예가 있습니다. 뉴 올리언스에서는 비디오 카메라가 메쉬망으로 연결되어 French Quarter 중심가에 있는 범죄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이 발생했을 때, 유일하게 작동한 통신시스템은 메쉬 네트워크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도착하여 여러 장치들을 추가하였고, 그 후 12개월동안 뉴올리언스에서 작동하던 무선 통신은 메쉬네트워크 밖에 없었습니다. 또 다른 예는 영국 Portsmouth에서 볼 수 있습니다. 300대의 버스가 메쉬망을 통해 스마트 단말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말기를 통해 기다리는 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고, 버스가 도착하면, 실시간으로 표를 살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메쉬망으로 가능하며, 통신 비용은 없습니다. 메쉬네크워크의 장점들을 정리해보면 저가의 장비로도 가능하며 통신 비용은 무료이며 확장성이 매우 좋습니다. 카트리나 허리케인 때처럼, 단순히 계속 추가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만 있으면, 기기 수를 줄여도 통신이 가능합니다. 메쉬망은 탄력적이며 환상적인 분산 디자인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큰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그 누구도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로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의회도 자기 도시에 이러한 무선 네트워크를 설치하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통신 비용이 지속적으로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방금 전의 사례들은 메쉬망의 외딴 섬과 같은 것이죠. 하지만, 네트워크는 규모가 클 때에 매우 흥미로워집니다. 그럼 어떻게 큰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 영화 "졸업"입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은 젊고 잘생긴 청년이지만, 저는 섹시한 여인이 되겠습니다. 이것이 영화에서의 다음 두 대사입니다. "어디서 했어?" "그의 차 안에서." 저 Robin Chase는 이 아이디어를 -- (웃음) -- 여러분이 예상하시는대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미국 전역의 모든 자동차에 메쉬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미국 전역에 무료 무선 통신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날까요? 왜냐하면 혼잡통행료 제도가 도입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도로통행료를 부과할 것입니다. 유류세가 도로통행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해야 할 무선 기술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좋은 기술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을 언제 실행해야 할까요? 아마도 10년에서 15년동안 기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실행을 앞당겨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전국적인 무선 인터넷 메쉬 시스템을 만들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공개 표준으로 이 네트워크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되게 할 것입니다. 현재 운송 분야에서 무선 장비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FastPass나 EasyLane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것들은 폐쇄적인 네트워크 내의 단일 목적 기기입니다. 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도로 통제와 도로통행료를 부과할 때에는 적은 양의 데이터만이 전송됩니다. 우리에게는 매우 많은 잉여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비용으로 전국에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탄력적이며 전국적인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일 새로운 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어디론가 갈 때에 정보를 획득하는 비용이 0에 가깝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도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경제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보는 무료여야 하며, 정보의 접근도 무료여야 합니다. 그리고 탄소배출량에 따라 사람들에게 과금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 이 시스템은 주간(州間) 고속도로법보다 더 강력하며 전기의 발명에 비길 만큼 중요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바람이 있다면 공개 표준 뿐만 아니라 공개 소스 버전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개 소스 버전으로 한다면 - 우리가 만약 정말 성공적으로 해낼수만 있다면- 그것은 매우 빨리 전 세계적으로 이용될 것입니다. 제가 서두에 얘기한 생각으로 돌아가보면 Lagos에 있는 모든 버스들이 메쉬망에 연결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오늘 아침 Larry Brilliant의 TEDTalk prize에서 본 그의 환상적인 네트워크에도 말입니다. 오픈 소스의 메쉬 통신 장비가 이러한 네트워크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무료가 되는 것은 작은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부분을 포기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를 기반으로 수조원의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특정한 통신 기술은 오픈 소스가 되어야 합니다. 이 악몽과 같은 상황을 통제해야 합니다. 유류세를 당장 도입해야 합니다. 무선 메쉬망을 이용해서 전국적으로 도로통행료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는 메쉬망이 공개표준으로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고 당연히 메쉬네트워크가 사용되어야 함을 전제로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여러분을 막 버스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정말 알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자신에 대한 세가지 면을 제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세가지 이야기들은 여러분의 본질을 알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세가지 측면 중 어떠한 것이 큰 정신적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암 생존자, 성폭력 피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 가족의 성 학대 피해자, 우리는 자신의 상처로 자신을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아세요? 이 생존자 정체성이 가장 강하게 영향을 끼치는 곳이 암환자 공동체입니다. 저는 이러한 공동체 주변에서 오랫동안 지냈는데요, 제가 거의 30년간 요양원과 병원의 원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5년에 저는 큰 암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요, 그 때, 제 어머니의 유방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일후, 저도 유방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죠. 어머니와 제가 경쟁할 때가 있었죠. (웃음) 하지만, 저는 정말 이런 것으로 어머니와 경쟁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사실, 제 생각에 만약 여러분이 암에 걸려야 한다면, 암을 치료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편리할 것 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노한 사람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뭐라구요? 당신은 병원 원목이잖아요. 병에 걸릴리가 없어요. 맞습니다. 아마 실제로 아픈 대신 위험하다는 진단만 받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힘이 있는 쪽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일하는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굉장한 특혜였죠. 그리고 항암 약물 치료도 받았습니다. 유방 절제술과 식염수 보형물 삽입 수술도 받았어요. 제가 다른 말을 하기 전에 지금 말하고 넘어가야겠군요. 이쪽이 가짜입니다. (웃음) 저는 이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 가면서 "아, 이쪽이 가짜네요." 라고 할것이고, 제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아니군요, 저쪽이 가짜네요." 라고 말하는 것을 보겠지요.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겁니다. 저는 환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 중 하나는, 제가 암과 관련된 경험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 알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약에 대한 것입니다. 암과 관련된 대부분은 느낌과 믿음, 정체성의 상실과 회복 우리가 갖고 있었던 것조차 몰랐던 힘과 유연성의 발견에 대한 것들 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들이 물질이 아니라 관계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확실한 일을 웃어 넘길 수 있는 것이고, 거의 모든 일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저는 암에 걸렸습니다. "라고 말하면 되는 것이지요. 제가 알게 된 또다른 일은 "암 생존자"라는 타이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강력한 힘들이 제가 그 타이틀을 갖게 만듭니다. 암 협회들과 조기 진단 노력과 암에 대한 이해와 연구들은 암을 평범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우리는 암을 남몰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암을 이야기 하고, 서로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우리가 어떻게 느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수술 1주일정도 후에, 집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의 제 인생에서 저는 20년이상 원목이었어요. 그리고 죽어간다는 것과 죽음같은 주제나 인생의 의미같은 것들은 제가 평생 이야기해오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밤 식사때, 제 손님은 자신의 머리위로 기지개를 피면서 이렇게 말했죠, "있잖아요, 데브, 이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겠네요. 당신은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겠군요. 좋아요, 이 암은 당신의 알람시계같은 것입니다." 이런 좋은 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이 어떻게 느낄 것인가를 말한다면, 정말 기분 나쁜 일입니다. 제가 그 사람을 직접 죽이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제가 오른 팔을 들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험한 말을 했었어요. 그리고 보통의 말을 바로 했지만요- (웃음) 제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아내가 약에 취해서요." (웃음) 치료가 끝난 후, 모든 사람들이 제 경험의 의미를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아, 이제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군요." "아, 이제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의미군요." "이제 당신은 핑크 리본과 핑크색 티셔츠를 입게 될 것이고, 머리띠와 귀걸이와 목걸이를 하고 팬티를 입을 것을 의미합니다." 팬티요. 심각한 거예요.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웃음) 어떻게 인식을 바꿀까요? 제 남편만이 제 팬티를 볼 수 있어요. (웃음) 그는 이미 암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에 제가 느낀 건, 세상에, 이건 정말 내 삶을 정복하는구나! 그때 제 자신에게 말했어요. 네 경험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해! 경험이 널 인정하게 하면 안돼. 우리 모두는 트라우마나 상실감이나 인생의 큰 변화를 대처하는 방법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있어요. 아무도 우리에게 우리의 경험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아요. 우리는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그것이 반드시 외적인 의미를 갖는 거대한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책을 쓰거나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조직이나 기관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라는 것은 조용하고 내향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우리 생활속의 작은 결정 하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돌보던 환자 한 명이 있었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청년이었고, 직원들이 사랑했었습니다. 그가 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 모두는 충격 받았습니다. 그는 혼자 살아왔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으러 혼자 오곤 했어요. 치료를 끝내면, 혼자 집에 걸어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물어볼 때도 있었어요. "잠깐만요, 왜 친구와 함께 오지 않나요?" "저는 정말로 친구가 없어요." 그렇지만 그는 주사실에 엄청나게 많은 친구를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좋아했어요, 여러 사람들이 그의 방을 왕래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항암 치료 때, 우리는 그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그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주고, 비누방울을 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제 무슨 일을 하고 싶어요?" 그의 대답은 "친구 만들기요." 그리고,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는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그곳에서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그곳에서도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제 남편과 저를 자신의 아파트 파티에 초대했어요. 그 곳은 친구로 가득찼습니다. 경험을 주장하세요. 경험이 당신을 주장하게 하면 안됩니다. 그는 새로운 경험의 의미를 우정의 기쁨을 아는 것으로 결정했고, 친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여러분의 누더기 같은 경험에서 어떻게 의미를 찾을 것입니까? 최근의 일일 수도 있고, 정말로 오래전에 여러분이 했던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경험의 의미를 바꾸는 것은 아무리 늦어도 늦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의미는 역동적이니까요. 오늘 일어난 일의 의미가 지금부터 1년 후에나 10년후에는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생존자 이상의 누군가가 된다는 것은 언제 되더라도 늦은 것이 아닙니다. 이 단어가 얼마나 경직된 것인가요? 생존자. 어떤 움직임도, 성장도 여러분의 경험을 주장하세요. 생존자라는 단어가 당신을 주장하게 하지 마세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꼼짝 못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장하지도 못하고, 진화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물론, 생존자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는 것이 외부의 압력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특혜를 좋아할 때도 있어요. 때로는 어떤 댓가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는 틀에 갖히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수련 원목으로서 배우게 된 제일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원목의 일 중 3C인데요. 편안함, 명확하게 하기, 필요할 때는 직면하거나 도전하는 것 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편안함과 명확함을 매우 좋아해요. 직면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목으로서 제가 좋아하는 다른 일들에는 환자의 치료후 1년이나 그 이상이 지난 후 환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들의 삶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보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어느날 서류를 받으려고 진료소 로비로 내려갔는데 1년전 보았던 환자를 보고선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 환자는 저도 알고 있는 두 명의 성인이 된 딸과 함께 있었습니다. 수술 1년 후 검사 때문에 와 있었습니다. 저는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그들은 열광했었어요. 왜냐하면 막 검사결과를 받았었거든요. 그녀는 NED였습니다: 질병징후없음. (No Evidence of Disease) 저는 예전에는 완전히 죽지 않음으로 생각했었어요. (Not Entirely Dead) 그래서 그들은 열광했었습니다. 우리는 방문을 위해 앉았어요. 이것은 굉장히 이상했는데요, 왜냐하면 2분동안 그녀는 제게 그녀의 확진과 수술과 항암 치료 이야기를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비록 제가 사제로서 그녀의 매주를 지켜보았고, 이 이야기를 알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그녀는 고통, 괴로움, 투쟁같은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 말로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저는 십자가에 달린 기분이었어요" 그때, 그녀의 두 딸이 와서 이야기했습니다. "커피 마시러 갔다 올게요." 그리고 떠났습니다. 다음으로 진행하기전에 여러분에 관한 세가지 면을 제게 말씀해주세요. 사람들은 그 버스를 떠납니다. 그녀가 심지어 두번째나 세번째를 말하기도 전에 말이죠.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티슈를 건내주고, 그녀를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해 정말로 염려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세요." "뭐라구요?" "십자가에서 내려오세요." 기특하게, 그녀가 이 정체성을 끌어안고 있는 이유를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이것으로 그녀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변화를 위해 그녀를 보살폈습니다. 하지만, 반대 효과가 나타났어요. 이것이 사람들을 밀어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떠납니다. 그녀는 과거 경험은 십자가에 달린 기분입니다. 그녀는 십자가에 못박힌 자신이 죽는 것을 원치 않았어요. 아마 여러분은 제가 그녀에게 약간 거칠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라는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아주, 아주 오래전에, 저는 좋아하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저는 결백을 끊임없이 이야기했고, 불공정과 배신과 기만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여인의 경우처럼, 사람들이 제게서 멀어졌습니다. 그때에서야 저는 깨달았어요. 제 감정을 처리하지 않고 감정을 키워나갔던 것입니다. 저는 십자가에 달린 제가 죽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부활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먼저 죽어야 됩니다. 기독교 이야기에서, 예수님은 부활하기전에 무덤에서 온전한 하루를 죽어있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무덤에 있다는 것은 우리의 상처를 둘러싸고 있는 깊은 내적 성찰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 자신이 치유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린 자신을 죽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자신, 더 진실한 자신이 태어나도록 말이죠. 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보내줘야 합니다. 그래서 새롭고 더 진실한 이야기가 이야기 되도록 해야합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인정하세요. 경험이 여러분을 인정하게 해선 안되요. 생존자가 없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기보다 경험으로 갖고 있으면 어떨까요? 아마 이것은 우리 상처에 사로잡히는 것의 종말이며, 놀랍고 새로운 자기 성찰과 발견과 성장의 시작일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며,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를 정의하기 시작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아마 생존자라는 것이 여러분이 제게 말 할 세가지 일 중 하나가 아닐 것입니다. 상관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것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리가 같은 버스를 타고 있다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제 정류장입니다. (박수) 이 분은 아나 하자레 라는 사람이고, 그는 아마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최첨단 디지털 사회 운동가일 것입니다. 당신은 그를 봐서는 그 사실을 모를 겁니다. 하자레는 77세의 인도인 반부패, 사회 정의 운동가입니다. 2011에 그는 인도인 엘리트 계층이 자주 무시하는 문제인 인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부정 부패를 다루는 대규모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는 올바른 간디주의적인 운동가가 쓸 수 있는 모든 전통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그는 단식 투쟁을 했었는데, 단식 투쟁 중에 하자레는 사실 지금, 21세기에는 단식 투쟁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휴대폰을 통해 행동하는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처음에 사람들에게 "만약 당신이 부패에 저항하는 제 캠페인을 지지하신다면 제게 문자를 보내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짧은 번호를 주었고, 약 8만 명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네, 굉장히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후에 그는 "내 방식을 조금만 바꿔보자" 라고 결정합니다. 그는 "제게 부재중 통화를 남겨주십시오"라고 합니다. 개발도상국에 살아본 적이 있으신 분은 세계적인 휴대폰 문화에서 부재중 통화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보이네요. 사람들은 부재중 통화를 자주 남깁니다. 만약 회의에 늦었는데 사람들에게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면 부재중 통화를 남깁니다. 누군가랑 교제 중인데 그냥 "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면 부재중 통화를 남깁니다. 연애 팁으로 알아두세요. 몇몇 문화권에서는 당신의 연인을 기분 좋게 하고 싶으면 전화를 걸고 끊으면 됩니다. (웃음) 그래서 왜 사람들은 부재중 통화를 남길까요? 음, 당연히 그 이유는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때 생기는 요금을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하자레가 사람들에게 부재중 통화를 남기라고 했을 때, 몇 명이나 전화를 할 지 한번 예상해봅시다. 3천 5백만 명입니다. 이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대규모의 공동 행동 중 하나입니다. 놀랍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떠오르는 인도 중산층의 놀라운 힘과 그들의 휴대폰이 가져오는 힘을 보여줍니다. 그는 그것을 이용했습니다. 하자레에게는 엄청나게 많은 휴대폰 번호들이 담긴 CSV 형식의 파일이 있었고, 그는 그것을 이용해서 현실에서 사람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델리의 거리에 나오게 해 국가적으로 인도의 부패에 대해서 알리도록 했습니다. 매우 굉장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가 12살 때입니다. 여러분이 비슷하다고 느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사회 운동가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한 평생 동안 항상 사회 운동가였습니다. 저는 굉장히 웃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적 리더들과 노벨상 수상자들을 만나 그들과 그 당시에 제3세계의 부채라고 불렸던 문제에 대해서, 또 비무장화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매우, 매우 진지한 아이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 당시에, 90년대 초에, 저는 제 나름의 최첨단 기술 도구를 갖고 있었습니다. 팩스였습니다. 그리고 팩스는 제 운동의 도구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 번에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제가 했던 팩스 캠페인 중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걸프 전쟁의 전날 밤이었습니다. 저는 제임스 베이커와 타리크 아지즈가 전쟁 전날 밤에 만났던 제네바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팩스를 아주 많이 보내는 세계적인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저는 제가 그들에게 팩스를 아주 많이 보낸다면 우리가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아니나 다를까, 그 캠페인은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나바의 폭주하는 팩스 기계 한 개가 메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기에는 주파수 배역폭의 제약이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 나은 도구를 찾기로 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사람들을 동원하는 아바즈를 공동 창립했습니다. 거의 4천 만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운동들의 근거지인 퍼포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이야기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팩스가 휴대폰에 가려졌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교훈일까요? 기술 결정론의 또 다른 이야기일까요? 저는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그저 새로운 기술보다 무언가 조금 더 기본적인 것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권력의 균형에 대한 기본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무 운동가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권력이 어디에 있고, 누가 갖고 있으며,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를 보라"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무언가 대단한 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함께 운동을 설계하는 헨리 팀스와 저는 어느 날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 새로운 세상을 이해할 지에 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묘사하고 그것을 더 쓸모 있게 만드는 체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저희가 여러 운동들에서 배운 교훈들이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 사회에 많은 부분들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체계를 여러분께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옛날의 힘이 새로운 힘을 만나다. 그리고 저는 오늘 여러분께 새로운 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새로운 힘은 많은 대중이 참가하고 동등한 조직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 두 개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변화를 창조하고 결과를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새로운 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베페 그리오입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블로그 운영자인데, 그는 적은 정치적 권력과 그저 몇 가지의 온라인 도구들로 최근 이탈리아의 선거에서 25% 이상의 표를 얻었습니다. 이 것은 에어비엔비입니다. 이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단 1 제곱미터의 부동산도 없이 호텔 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이 것은 킥스타터입니다. 이 것은 우리가 알듯이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서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델들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들 새로운 모델들 사이의 구조적인 공통점과 그들이 옛날의 권력과 어떻게 다른지입니다. 이 것을 잠깐 살펴봅시다. 옛날의 힘은 통용되어 왔습니다. 새로운 권력은 흐름과 같습니다. 옛날의 권력은 몇몇에 의해 운영됩니다. 새로운 권력은 몇몇이 운영하지 않고, 여러 사람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옛날 권력은 다운로드와 같고, 새로운 권력은 업로드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추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특징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것이 미디어에서든, 정치에서든, 교육에서든 말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권력이 무엇인가에 관해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이제는 잠깐 새로운 권력이 무엇이 아닌지에 관해 이야기를 합시다. 새로운 권력은 당신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아닙니다. 저는 당신에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계획은 여러분이 라디오를 갖고 있던 시절만큼 다운로드를 하게 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시리아의 독재자인 바샤르 알 아사드에게 물어보십시오. 저는 당신에게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딱히 참여의 힘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힘은 본질적으로 긍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실은, 이 것은 우리가 하는 규범적인 주장이 아닙니다. 새로운 힘에는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이 있지만,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참여, 더 많은 동등한 조직들은 결과를 왜곡할 때가 있고, 몇 가지 경우에는, 예를 들어, 의학적인 직업 근처에는 새로운 힘이 가지 않았으면 좋았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새로운 힘은 불가피한 승리자가 아닙니다. 실은, 아니나 다를까, 이런 새로운 힘의 모델들이 규모를 확장하는 동안 여러분은 옛날 힘의 권력들에게서 엄청난 반발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에드워드 스노든과 NSA 간의 흥미로운 엄청난 갈등을 보십시오. 여러분이 이 슬라이드에 있는 두 명 중 단 한 명만이 현재 망명을 당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힘이 불가피한 승리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만 알아두세요: 우리는 엄청나게 급격한 곡선의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여러분이 이 새로운 힘의 모델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이 것들은 몇 년전에 그저 어떤 사람의 작은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업계 전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힘에 대해서 흥미로운 사실은 그 것이 자기 자신을 키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만약 새로운 힘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그 것에 대해 기대하고 조금 더 원하게 됩니다. 당신이 개인간의 대출 플랫폼인 렌딩 트리나 프로스퍼를 이용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당신은 은행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은행을 원하겠습니까? 그래서 그 경험은 당신을 대담하게 만듭니다. 그 것은 당신의 삶에서의 많은 부분에서 더 많은 참여를 바라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것이 불러오는 것은 새로운 가치들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힘이 만들어낸 모델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에어비엔비와 킥스타터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치들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힘의 가치들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새로운 힘은 투명성을 무엇보다도 더 강조합니다. 투명성에 대한 종교적인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무언가에 빛을 비추면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20세기에는 이것이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람들은 신사들이 닫힌 문 뒤에 앉아서 편하게 합의를 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힘은 비공식적이고 연결되어 있는 관리를 중시합니다. 그것이 좋던 나쁘던 간에 새로운 힘을 믿는 사람들은 절대 UN을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새로운 힘은 참여를 중시하고, 직접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실은 새로운 힘에 관련해 흥미로운 것은 20세기에 팽배해있던 전문성과 특수화 중의 일부를 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힘의 모델과 가치들에 대해 흥미로운 것은 단체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근본적으로 새로운 힘의 가치와 새로운 힘의 모델들, 그리고 각각 다른 사람들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고려하여 짝을 지어서 단체들을 기획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미국 분석으로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찾은 중요한 발견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애플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체계에서 애플을 옛날 힘 회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념 때문입니다. 애플의 근본적인 이념은 완벽주의자였던 쿠퍼티노의 상품 디자이너의 이념이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아름답고 완벽한 물건이 완벽함으로 우리 앞에 하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회사로서의 투명성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실은, 그것은 매우 비밀스럽습니다. 애플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회사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당신이 여전히 성공적인 옛날 힘 전략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모델에는 실제로 약점이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또 다른 재밌는 비교는 오바마의 선거 유세 활동과 오바마의 대통령 활동입니다. (박수) 아, 저는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힘으로 유세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는 시민 기금을 이용해 유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무실로 들어갔을 때에는, 그는 거의 다른 모든 대통령들과 비슷하게 통치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추세입니다. 새로운 힘이 강력해지면, 무엇이 일어납니까? 그래서 이것은 당신의 단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볼 수 있는 체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5년, 혹은 10년 후에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할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래서 당신이 옛날 힘이라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음, 만약 당신이 거기서 옛날 힘을 갖고 생각을 하면서 이것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위키피디아가 해놓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정의를 보십시오. 한가지 말씀드리죠, 이것은 매우 슬픈 읽을거리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옛날 힘이라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차지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장 큰 회의론자들이 당신의 단체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들은 당신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들을 하며 당신의 단체의 내부에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물으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모델이 변하기를 원하고, 변해야 하는가? 그리고 당신이 새로운 힘이라면요? 새로운 힘은 그저 명예로 가는 파도를 타는 것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지금 이 초기 단기에서는 정말 큰 문제들이 많습니다. 일단 월가시위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점거하라 운동은 새로운 힘의 가장 위대한 예였고, 새로운 힘의 가장 순수한 예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강화를 하는데 있어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만들어낸 에너지는 밈 구절에는 굉장하지만 그들은 너무 참여에만 열성적이어서 그들은 무언가 하나 해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은 그 모델은 새로운 힘에 있어서 문제는 어떻게 기관화되지 않으면서도 기관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가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는 우버가 있습니다. 우버는 굉장합니다. 그리고 측정 가능한 새로운 힘 모델입니다. 그 네트워크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빽빽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버에 관련해서 정말 흥미로운 사실은 실은 새로운 힘의 가치들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최근에 우버 CEO의 말입니다. "우리가 차에 있는 녀석을 없앤다면" -운전기사를 말하는 겁니다.- "우버는 더 싸질 것이다." 새로운 힘 모델들은 자신들의 네트워크의 힘에 따라 살고 죽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기사와 소비자들이 그것을 믿는 지에 따라 말입니다. 그들이 상의하달식의 완벽주의를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네트워크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그리고 이것이 결코 놀랍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우버의 운전기사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버의 과제는- 이것은 결코 그들에게 쉬운 상황이 아닙니다- 그들이 더 큰 상부구조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 옛날 힘입니다. 그들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 시장들은 재정적으로 돌려받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돌려받는 방법은 당신의 사용자와 운전기사들을 짜내고 짜내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가치를 당신의 투자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새로운 힘의 미래에 대한 가장 큰 의문은 그 옛날 힘이 그냥 나타날 것인가? 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힘을 지닌 사람들이 그냥 옛날 힘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 새로운 힘이 문제를 야기할까요? 미래의 큰 우버는 우버의 운전기사들과 공유될까요? 그리고 저는 이것이 매우 흥미로운 구조적인 의문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힘이 우리가 살짝 더 괜찮은 경험을 하게 하는 것들을 창조해내는 기업체보다 조금 더 큰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제가 새로운 힘에게 바라는 것은 섬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새로운 힘의 주자들이 잘 만들어낼 수 있는 많은 대중의 참가와 동등한 조직화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투자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장 너머에 있는, 경제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공익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그들의 에너지와 힘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것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관과 힘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새로운 힘에 대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힘을 가졌다고 느끼는 것- 우리는 우리가 서로 관련 짓는 방법과 우리가 권력과 기관에 관련 짓는 방법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에게 완벽히 시도해 볼만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어렸을때 병적으로 낯을 가렸고, 지금 이정도 크기의 공간이면 적어도 20명 정도가 저와 같으실 것인데요, 저는 말도 더듬거렸습니다. 혹시 용기있게 그랬다고 손들어 주실분 있으신가요? 어린시절의 모습은 정말이지 우리 곁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런 식으로 대우를 받을때 가끔 내가 투명인간처럼 느껴지고 횡설수설하거나 혼잣말을 하죠. 제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거의 대부분 그랬는데, 저는 어떤 사람들은 정말 관심과 인정을 원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제가 어렸다는 걸 잊지마세요. 그럼 사람들이 어떻게 하죠? 아마도 우리가 여전히 너무 자주 하는 것인데, 바로 자기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관찰한 다른 사람들 중에는 "상호적 사고방식"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각 상황에서, 그들은 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우리"라는 생각을 만들에 내기 위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상상해보려는 제 생각은 바로 우리 모두가 타인과 더불어 혹은 타인을 위해 위대한 기회창조자가 되는 세상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기회창조자가 되어 위대한 선을 위해 모두 협력하여 최고의 재능을 더 자주 활용하고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것을 성취하는데 지금보다 더 나은 기회나 행동 촉구가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는 것 보다 더, 주는 것 보다 훨씬 더, 더 위대한 선을 위해 함께 더 나은 일을 하는 현명한 능력이 바로 모두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무게 있는 일이죠. 그게 바로 제가 여기 앉아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 또한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각자 무언가 하나쯤은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합니다. 그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이 틀렸음을 입증합니다. 만약 당신이 여기있는 사람들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면, 장소를 잘못 찾아오신거라는 생각 말입니다. (웃음) 제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께요. 몇년전에 할리우드 파티를 갔었는데 거기서 떠오르는 신예 여배우를 만났어요. 저희는 둘다 열정을 가지고 있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바로 "대중 예술"에 대해서요.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모든 신축 건물이 공공예술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는 걸 열렬히 신봉하고 있었습니다. 공공예술 규정 도입을 지지하며 그녀는 흥분해서 얘길 시작했죠. 아, 혹시 시카고에서 오신분 있나요? 그녀가 열정적으로 이야기 한것은 바로 밀레니엄 공원에 있는 콩모양으로 생긴 반사체 조각인 The Bean 입니다. 사람들은 그 작품에 가까이 걸어가서 비치는 모습에 미소를 지어보기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예쁜 표정을 지으며 함께 셀카를 찍기도 하죠. 그리고 그들은 웃어요. 그녀가 얘기하고 있을때,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전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요. 샌쿠엔틴 감옥에서 몇주 전에 막 출소를 했는데요." (웃음) "그 사람도 당신과 같이 예술이 대중들을 참여시키고, 연결고리를 형성하게 해야 한다는 열렬한 욕망을 가지고 있죠." 그는 외롭게 5년이란 세월을 보냈습니다. 제가 샌쿠앤틴 감옥에서 강의를 했기때문에 그를 만났죠. 그는 의사표현이 분명했고, 그는 몸이 좋아서 꽤 보기가 좋았습니다. 매일 하는 정해진 운동이 있었죠. (웃음) 그때부터 그녀가 제말을 듣기 시작했죠. "그 사람이 아마 뜻밖에 동료가 되어줄 거야." 그 뿐만이 아니었어요. 건축가 제임스도 있었습니다. 그는 공간 창작을 좋아하는 교수입니다. 공간 창작이라고 하면 바로 예술 작품으로 장식하였거나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이따금씩 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미니 광장이나 도시의 길거리를 말해요. 저는 그 두사람이 좋은 동료가 될꺼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정말 그랬습니다. 그들은 만났습니다.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LA 시의회에서 연설을 했구요. 시의회 의원들은 공공예술 규정을 통과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중 절반은 사진을 함께 찍자며 포즈를 취해달라 요청하기까지 했어요. 그들은 놀랍고, 설득력있으며, 믿음직 스러웠어요. 그런건 결코 돈으로 살 수 없죠.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기회창조자가 될수 있을까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돈보다 혹은 그럴싸한 타이틀보다 혹은 많은 계약 건수 보다 우리 각자의 장점을 잘 연결하여 성과를 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게 쉽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에요. 아마 많은 분들이 누군와 함께 손을 잡을 것인가 그 문제에 대해 잘못된 결정을 한적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제안하는 것은, 이것이 바로 기회라는 거예요. 저는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시절때 기회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유럽에 있었을때 때 트렌드에 대해 보도했는데, 경영, 정치, 혹은 생활방식을 모두 아우르는 트렌드에 대해서요. 그래서 저는 저의 분야와는 전혀 다른 다른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연락했어요. 그렇지않으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없거든요. 세번째, 저는 독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써서 트렌드가 어떻게 그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했어요. 그게 바로 기회창조자가 하는 일이에요. 그런데 여기 이상한 점이 있어요.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고, 어울리는 많은 미국인들과는 다르게 우리는 더욱더 융통성이 없고 극단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기회창조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신뢰가 있는 관계를 구축하여 적합한 팀을 가담시킬 수 있으며, 그래서 문제를 더 잘, 더 빨리 해결 할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기회를 잡게 됩니다. 그들은 차이점때문에 상처받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 다른 것에 끌립니다. 그건 사고방식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입니다. 당신이 일단 그 변화를 느끼면, 더욱더 많은 변화를 원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집단적 사고방식을 가지길 요구하고 있으며 저는 이에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특히 중요해졌어요.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드론, 의약품, 자료수집같은 것들이 고안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유익한 목적을 위해 더 저렴한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리고 매일 뉴스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듯이, 그 모든 것들은 위험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좀 더 높은 수준의 행동을 촉구합니다. 여기에 금상첨화인 것은 이게 단지 여러문들이 누군가와 함께하는 첫번째 기회일 뿐 아니라 아마도 당신이 한 단체 혹은 개인으로써 가장 큰 기회일 것이란 점입니다. 그런 경험이 있고나서야 비로소 서로를 신뢰하게 됩니다. 그건 당신이 나중에 고안하게 된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죠. 여러분들은 결코 예측하지 못했을 거예요. 예를 들면, 마티는 제가 언급한 그 여자배우의 남편인데요. 그는 연습을 쭉 지켜보았고, 곧 월리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교도소에서 나온 제 친구 월리에게 운동요법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는 생각했죠. 나는 라켓볼 코트가 있으니까 저 사람이 가르치면 되겠다. 거기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내 코트 멤버들이에요. 그들은 자주 여행을 다녀요. 그들은 호텔방에서도 연습을 했었죠. 아무런 장비도 없이. 그렇게 해서 월리가 고용되었어요. 그것 뿐만 아니라, 몇년 후, 그는 라켓볼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그리고 몇년 후, 그는 라켓볼 선생님들을 가르쳤어요. 제가 제안하려는 것은, 공통적인 관심사나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당신은 미래에 뜻밖에 우연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질거예요. 그게 바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죠. 우리는 그런 기회를 마음을 활짝 열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핵심 인물과 기술, 시스템과 프로젝트를 함께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특별히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핵심 인물들이 여기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하셨으면 하고 생각하는 건 바로 기회창조자의 3가지 특징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기회창조자들은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갈고 닦습니다. 기회창조자들은 패턴을 찾습니다. 기회창조자들은 그들의 분야와는 다른 새로운 분야에 참여합니다. 그들은 신뢰를 받고 패턴을 볼수있게 됩니다. 그들은 최적의 공통의 관심사로 협력하기 위해 의사소통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우리 세상은 굶주려 있다는 거예요. 제가 직접 경험한 바에 따르면, 저는 세상이 굶주리고 있다고 믿어요. 우리가 기회창조자로써 함께 단결하고 그런 행동을 본보기로 삼아 따르는 일에 굶주려 있죠. 여기 많은 분들이 이미 그러신 것처럼요. 저는 직접 경험을 해서 알고 있어요. 우리가 혼자서 하는 것 보다 각자가 가진 최고의 능력을 이용해 서로 협력하면 더 크고 멋진 것을 해낼 수 있는 세상을 다시 상상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데이브 리니거가 언젠가 말한 것 처럼, "포크만 가지고 팟럭파티에 오면 성공할 수 없다." (웃음) 정말 감사합니다. 약 12년 전에, 저는 은행일을 그만두고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국제적, 세계적인 지지를 얻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는 일들을 해 온 겁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시민단체 외교관이 되었습니다. 시민단체 외교관은 세가지 업무를 합니다: 사람들의 걱정거리를 외부에 알리고, 국가의 이익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변화를 만들되 시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겁니다. 정부에만 기대지 않는거죠. 만약 여러분도 세상을 바꾸고 싶으시다면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묻습니다, "시민사회가 정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시민들이 정부정책과 국제적 규약을 만들거나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저도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하게 되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오늘 몇가지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참여했던 두 가지 시민사회 운동에 대해서 말이죠. 그것들이 제가 관심있는 분야들이죠: 총기규제와 먀약류 정책이죠. 이것들이 이곳에서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들입니다. 라틴 아메리카는 이 두가지 문제의 시작점입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은 -- 이 TED행사가 열린 아름다운 나라지만 최악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살인 폭력 건수 세계 1위입니다. 전 세계의 살인 피해자 10명 중 1명은 브라질인입니다. 이는 매년 5만 6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해당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피해자의 대부분은 젊고 흑인 소년들이며 총에 의해 죽습니다. 브라질은 마약 소비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마약과의 전쟁이 특히나 더 고통스러운 곳이죠. 브라질의 시내에서 발생하는 살인의 50%는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이 있습니다. 감옥 수감자의 25%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총기와 마약이라는 두 문제로 고통받는 건 브라질만이 아닙니다. 사실상 중남미에 있는 모든 국가와 도시들은 곤란에 빠져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는 전세계인구의 9%인데 전세계 폭력사망자의 25%를 차지하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적어도 저에겐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캠페인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브라질의 총기관련 법을 바꾸고 총기들을 다시 사들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죠. 몇 년 만에, 민간인의 총기구매가 훨씬 어려워지도록 국가 정책을 변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50만 개 이상의 무기들을 거두어 들여 소각했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다시 사 들이기 프로그램이었죠. (박수) 물론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2005년 민간인대상 총기판매 금지 국민투표에서 지기도 했었죠. 두 번째 계획도 국내지역을 기반으로 시작 되었지만 오늘날에는 국제 마약통제 정책을 변화시키는 세계적 운동이 되었습니다. 제가 선임 코디네이터로 있는 국제 마약 정책 위원회라 불리는 이 단체는 마약 문제에 대해서 더 인간적이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인 수준 높은 모임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서, 마약에 대한 금기를 깼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미국부터 멕시코까지 그리고 콜럼비아부터 우루과이까지 변화의 기운은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운동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보다는 4가지의 핵심적인 깨달음에 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교훈"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물론 그런 교훈은 더 많이 있지만, 이 네 가지는 특히 저에게 두드러지게 다가온 것들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교훈은: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고 통제하라.' 는 겁니다. 당연한 얘기같지만 시민단체 외교의 핵심요소는 먼저 이야기의 흐름을 바꾼 뒤 통제하는 겁니다. 노련한 정치인들은 잘 알고 있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은 대부분 이 점을 잘 모릅니다. 약물정책의 경우에, 시민단체 외교의 핵심요소중 가장 큰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토론의 핵심을 마약과의 전쟁을 추진하는 일을 하기 이전에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돌보는 겁니다. 뉴욕에서 막 제출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3200억 달러의 시장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이 범죄조직과 카르텔입니다. 이런 집단들의 권력과 이윤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대화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불법 약물들을 합법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여러분이 흥분하시기 전에, 약물관리가 무질서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려는 바는, 그리고 국제 위원회가 대변하는 바는 철저하게 통제되는 시장의 조성입니다. 약물의 수준에 따라서 각기 다른 통재가 가해지는 거죠. 총기 규제에 관해서는, 변화를 이끌어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담론의 과정을 통제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교훈으로 연결됩니다: 반대 의견자들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라. 세상을 바꾸는 일을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대항하는 게 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동기와 관점을 알아야 합니다. 총기 규제의 경우에, 저희는 상대를 너무나 과소평가했습니다. 아주 성공적이었던 총기 수집 프로그램 이 후에, 저희는 마냥 행복했었죠. 브라질 인구 80%의 지지를 받았었고 시민들에게 총기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의 국민투표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20일 간의 공개 토론 방송 동안, 우리의 반대 의견자들은 우리의 논리를 그대로 우리에게 적용했습니다. 결국 국민투표에서 지고 말았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국제 라이플 연맹 ( 미국 NRA)가 브라질로 왔습니다. 그들은 저희의 캠페인을 자신들의 선전문구로 묻어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총기를 소지할 권리를 자유와 민주주의 개념으로 연결시켰죠. 그냥 모든 것을 동원해 공격하더군요. 그들은 국기를 내걸고, 독립 찬가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여성인권을 들먹이고 만델라나 천안문 광장, 심지어는 히틀러의 이미지를 악용했습니다. 사람들의 공포를 자극해서 이긴 거죠. 사실, 그들의 캠페인에서 총 자체는 거의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그들은 초점을 개인의 권리에 뒀어요. 하지만 묻고 싶네요, 어떤 권리가 더 중요할까요? 생명권? 아니면 생명을 빼앗는 총기소지권이 더 중요할까요? (박수) 사람들이 생명을 지키는 일에 투표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최근까지 군사 독재를 겪은 나라에서, 적들이 상기시킨 반국가적인 메세지에 우리는 대답 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교훈을 배운 것입니다. 약물 정책의 경우 더 성공적이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이 끝날 수 있겠냐고 10년 전에 물어봤다면 대부분 비웃었을 겁니다. 결국, 대규모 군경찰 감옥과 재정기구가 이 전쟁으로 이윤을 얻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날, 약물통제와 관련된 국제적 제도는 부스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각 정부와 시민단체들은 새로운 접근법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국제 마약정책 위원회는 반대측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그들과 싸우려 들기보다는 위원장님--전 브라질 대통령인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는-- 다양한 정치의 영역에 있는 지도자들과 접촉했습니다. 진보부터 보수에 이르기까지요. 이 지도층 인사들은 솔직하게 논의하기로 동의하고 약물정책의 장단점을 토론했습니다. 이성적이고, 정보를 갖춘, 이 전략적인 토론으로 인해 마약과의 전쟁에 관한 슬픈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은 국가를 막론하고 그저 실패하기만 했습니다. 마약은 그 어느때보다 싸고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그 소비는 국제적으로 증가중이죠. 하지만 더 최악인 건, 이로 인해서 의도치 않았던 부정적인 결과가 양산된다는 겁니다. 몇몇 사람들이 이전부터 이런 주장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적들의 주장을 예측하고 강력한 지지를 얻어내는 것으로 변화를 이뤘죠. 수 년 전만 해도 변화를 거부하던 사람들에게서 말이죠. 세 번째 교훈: 데이터를 이용해서 주장을 뒷받침 해라. 총기와 마약류는 민감한 문제이고 브라질의 총기류 국민투표 캠페인에서 뼈아프게 배웠던 것처럼, 때로는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을 말하는 것이 불가능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건 아니죠. 꽤 최근까지, 우린 얼마나 많은 브라질 국민이 총상으로 사망했는지 몰랐어요. 놀랍게도, 브라질의 텔레비젼 드라마, "물헤레스 아파이조나다스)"가 --번역하면 "사랑에 빠진 여자"인-- 브라질의 범국가적인 총기 규제 캠페인이 시작된 계기가 됐습니다. 시청률이 높았던 한 에피소드에서,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빗나간 총알에 맞아 죽게됩니다. 브라질의 할머니들과 가정주부들의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삶을 모방하는 예술의 경우에, 이 에피소드는 실제 총기규제 행진의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바로 여기, 코파카바나 해변의 외곡에서 개최한 것을 보여 주었죠. 티비에 나온 죽음과 행진은 민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몇 주 만에, 브라질 국회에서 군비축소 예산안을 통과시켰는데, 그것은 수 년간 국회에 머물러 있었던 안건이었죠. 그 다음에는 우리가 그 자료를 이용하여 법률의 변화와 총기 수집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결과를 증명할 수 있었죠. 제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작 1년 만에, 우리가 5000명 이상을 구출했다는 게 증명되었다는 겁니다. (박수) 그리고 마약의 경우에는, 이 문제를 둘러싼 편견과 공포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현재의 마약정책이 마약사용 그 자체보다 더 해롭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를 모아 제시했고 사람들은 그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네 번째 교훈입니다: 의외의 연관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브라질에서 배운 것은 --브라질에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다양하고 다방면에 걸친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만약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이런 방법이 사회의 다양한 방면에서 당신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줄 겁니다. 총기와 마약의 경우 모두, 우리는 함께 놀라운 사람들의 혼합체를 만들었죠. 우리는 엘리트들을 동원하고 언론에서 엄청난 지지를 얻었습니다. 피해자들과 인권운동가들, 사회의 저명인사들을 모았습니다. 전문분야 계층의 사람들도 모았죠. 의사, 변호사, 학자들 등등 이죠. 지난 지난 해 동안 깨달은 점은, 변화하려는 사람과 원하지 않는 사람의 연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마약의 경우, '자유롭게 두자, 금지는 안된다, 합법화 하자'는 사람들과 진보성향 정치인들이 필요했습니다. 이들이 모든 사안에 동의하진 않았겠죠; 사실, 거의 모든 사안에서 마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캠페인의 정당성은 관점의 다양성에 기초하고 있는걸요. 십 수년 전에는, 저는 투자은행에서 일하면서 안락한 미래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시민단체외교의 세상과는 아주 동떨어진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상하시다시피요. 하지만 전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전 제 과정을 바꾸었고, 그 과정을 밟는 동안, 사회운동을 창조 시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세상의 어느 곳은 더 안전해졌다고 믿습니다. 각 개인인 우리 모두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이건 간에, 얼마나 힘든 일이건 간에, 시민 공동체는 변화하기 위한 청사진의 중심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어떤 말로 시작을 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콜롬비아"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콜롬비아를 와보신 분이 얼마나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콜롬비아는 브라질의 북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나라에요. 저와 다른 사람들처럼 특별한 사람들도 있고요. (웃음) 놀라운 동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죠. 물도 있고, 완벽한 장소가 되기에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요.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유격대 조직이 있습니다. 50년 이상 된 유격대 조직인데요, 제가 사는 동안 우리나라에는 단 하루도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는 뜻이 되겠네요. 이 주된 유격대 조직은 콜롬비아 혁명 무장 세력이라는 FARC라는 게릴라인데요, 그들은 유괴나 강탈, 마약 밀거래, 그리고 불법 광산업등을 통해 돈을 마련합니다. 테러와 무차별 폭탄 공격도 자행합니다. 전혀 좋은 일이 아니에요. 지난 50년 동안의 전쟁에 있어서 인적인 손실만 보더라도 5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실종자를 낸 사건 중에 하나이고요, 이 분쟁은 2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제 2의 남아메리카 독립 운동이랑 비슷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헛되이 죽었습니다. 현재는 평화 협정을 맺는 단계에 와있고,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아주 다른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고자 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전구입니다. 자, 크리스마스 전구라... 저 양반이 무슨 소릴 하나 싶으시죠? (웃음) 정글에 있는 9개의 전략적 길목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전구로 장식된 거대한 나무들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나무들은 331명의 게릴라가 집으로 돌아오게끔 도와줬습니다. 그 당시 게릴라의 약 5% 정도였죠. 밤에 이 나무에 불을 켰는데요, 옆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적어놨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정글로 올 수 있다면 당신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집으로 돌아오세요. 크리스마스엔 안되는 게 없으니까요." 이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일단 331명이 돌아왔으니까 그건 됐고요, 그렇다고 많은 게릴라들이 이를 보진 못했다는 것도 알았죠. 하지만 들어는 봤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계속 해산된 게릴라들과 말하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죠. 자, 그럼 나무를 세우기 4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나무가 세워지기 4년 전, 저희는 정부에게서 정글로부터 최대한 많은 게릴라를 나오게끔 하는 대화 전략을 세워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군사적인 방법이나, 법적인 방법, 정치적인 방법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우리는 대화로 풀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 가지 세워두는 게 좋은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즉시 그 일을 맡았죠. 왜냐면 우리가 하는 일, 그리고 우리의 방법으로 분쟁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하지만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콜롬비아의 도시들은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는 곳과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자세히 알 길이 없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정부에 해산한 게릴라들을 최대한 많이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완벽히 이해했다고 느끼기까지 60여 명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게릴라가 된 이유와, 떠나온 이유,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무엇에 실망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이 캠페인으로 이끌어 준 근본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게릴라들 또한 그들의 인질들만큼이나 죄수에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저희는 이 이야기에 굉장히 감동을 받았고 그들의 이야기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래서 게릴라들과 대화를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들끼리 나누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첫 해에는 수백 가지의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와 TV에 내보냈습니다. 그들이 정글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처지와 비슷한 이야기를 듣고 나오게끔 말이죠. 그 사례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지오반니 안드레스라는 청년입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그는 25살이었죠. 게릴라에 7년 간 몸담고 있다가 최근에 돌아왔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는 17살에 가입을 했는데요, 얼마 뒤에 그의 사단에 한 아름다운 소녀가 들어왔고, 그들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어떤 가족을 이룰 지, 아이들의 이름은 무엇으로 할 지, 게릴라를 떠나면 어떻게 살 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하급 게릴라들에게 있어서 사랑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고, 둘의 사이를 들켰을 때 따로 떨어뜨려졌습니다. 지오반니는 멀리 보내졌고, 그녀는 남아있었죠. 그녀는 지형에 빠삭했는데, 보초를 서던 어느 날 밤에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군대로 찾아갔어요. 해산한 겁니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서 라디오 광고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운 좋게도, 북쪽으로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오반니가 라디오를 들은 겁니다. 라디오를 들었을 때 이렇게 말했대요.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내 여자친구는 뛰쳐나올 배짱도 있는 사람인데. 나도 나가야겠어." 그러고는 나왔죠. 그는 이틀 밤낮을 걸어서, 목숨을 걸고 뛰쳐나왔습니다. 오직 그녀를 만나겠다는 생각만으로요. 그 한 가지 생각만 했다고 해요. 아, 둘은 만났어요.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까봐서요. 아주 잘 만났어요. 그녀는 15살에 가입을 해서 17살에 나왔고,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침내 만났죠. 아직까지 사귀는 지는 모르겠지만 확인할 순 있어요. (웃음) 하지만 우리의 라디오 전략이 분명히 통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하급 게릴라들에게나 통한다는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대체하기가 더 어려운 수뇌부에는 먹혀들지 않았어요. 일반 병사는 쉽구할 수 있지만 더 늙은 사령관들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같은 전략을 쓰기로 했죠. 사령관들로 하여금 그들 에게 말하게 하자. 그래서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 전 게릴라 사령관들에게 헬리콥터에 타서 마이크로 전우들에게 이렇게 말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바깥에 더 나은 삶이 있다." "나는 잘 살고 있어." "이건 가치없는 행동이야." 라고요. 하지만, 모두들 예상하시다시피 이건 아주 반격하기 쉬워요. 유격대들이 뭐라고 하면 될까요? "놀고 있네, 저렇게 안 하면 죽으니까 그럴거야." 그래서 아무런 수확이 없었어요. 왜냐햐면 게릴라들 사이에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신변에 위협이 가해져서 그러는 것이라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 팀에서 아주 똑똑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꺼냈어요. "제가 뭘 발견한 지 아세요? 이 전쟁이 시작한 이래로 크리스마스 시기에 해산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정점을 이루고 있어요." 아주 놀라운 발견이었죠. 덕분에 우리는 군인들이 아닌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정부가 군대에게, 혹은 군대가 군대에게 이야기하는 것에서 한 발짝 물러서서, 공통적인 가치와 인간애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했죠. 그러고 나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일어났어요. 여기 이 사진은 저희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계획하고 있는 건데요, 저기 별을 3개 단 사람이 후안 마누엘 발데스 장군인데 발데스 장군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는데 필요한 헬리콥터와 도움을 제공한 최초의 장성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제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말을 남겼습니다. "관용을 가지는 것이 나와 내 부하들을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싶다." 그를 생각할 때면 굉장히 감성적이 되는데요, 나중에 전투에서 전사하게 되거든요. 그가 굉장히 보고 싶네요. 그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희가 맨 처음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는 걸 전부 도와줬거든요. 크리스마스 트리 작전 동안 탈출한 게릴라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굉장히 멋있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정말 멋있긴 한데 우리 이제 별로 안 걸어다녀요. 배 타고 다녀요." 그러니까 정글에서는 강이 고속도로와 같았다는 걸 이제 배우게 된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모집은 강가의 마을에서 진행된다는 것도요. 우리는 강변 마을들에 가서 어쩌면 게릴라들을 직접적으로 알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6,000개가 넘는 메시지를 모았어요. 빠져나오라고 적힌 종이도 있었고, 장난감과 사탕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보석, 작은 십자가나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것들을 보내줬어요. 덕분에 게릴라들이 밤에 집어들 수 있게끔 물에 뜨는 공에 그것들을 넣어서 떠내려 보냈죠. 강을 따라 엄청나게 많이 흘렸고, 집어가지 않은 것들은 다시 모았어요. 그런데 대부분은 가지고 갔어요. 이는 평균적으로 매 6시간 마다 1명 씩 집으로 오게끔 만들었고, 굉장히 놀라웠죠. 그리고 이는 크리스마스때 집으로 오라는 내용이었죠. 그러고 나서 평화 협정이 진행되었고, 평화협정이 시작되었을 때 게릴라의 머릿속은 완전히 바뀌었죠. 게릴라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기에 바뀌었어요. "음, 평화 협정이 진행된다면 결국에는 이것도 끝나겠군. 조만간 나가야겠어." 라고요. 그리고 그들의 두려움의 대상도 바뀌었습니다. "내가 죽게 될까?" 가 아니라 이제는 "내가 천대받으면 어떡하지? "사회에 나갔을 때 천대받으면 어떡해?" 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저희는 게릴라의 어머니들 27분을 찾아서 그들의 어릴 적 사진을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오직 그들만이 알 수 있는 사진으로요. 그래야 위험에 빠지지 않을 테니까요. 또 어머니만 할 수 있는 말씀을 부탁 드렸더니 이렇게 응답했죠, "게릴라가 되기 전에 너는 내 아이였단다. 집으로 오너라. 엄마가 널 기다리고 있단다." 여기 몇 장을 보여드릴게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진들을 곳곳의 많은 곳에 붙였고요, 많은 사람들이 돌아왔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광경이었죠. 다음에 저희는 사회와 함께 일하자고 생각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어머니와 했으니까요. 이제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취지였죠. 잘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월드컵이 있었어요. 그리고 콜롬비아는 굉장한 성적을 냈죠.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게릴라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서, 정글에서 나와. 네 자리도 맡아 놨어." 이건 TV 광고인데, 모든 매체에서 그 말을 전했어요. "네 자리도 맡아 놨어." 이 광고에서 병사는 "여기 이 헬리콥터에 네 자리도 마련해놨어. 그러니까 정글에서 나와서 월드컵이나 즐기자고." 라고 말합니다. 전직 축구선수며, 라디오 아나운서며 할 거 없이 모든 사람들이 게릴라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놨죠. 이 일을 시작한 지 8년 조금 더 됐는데요, 그 동안 17,000명의 게릴라가 집으로 왔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절대 저희가 한 일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저희가 한 일이 그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생각하게끔 돕고, 마지막 선택을 하게끔 도왔다는 것을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광고는 여전히 우리에게 있어서 변화의 가장 강력한 도구 중에 하나입니다. 제 자신뿐만 아니라 광고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끔 도와준 제 동료들을 대신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세상을 바꾸거나 평화를 얻고자 하신다면 꼭 연락주십시오.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생물다양성의 중심지들 중 한 곳에서 일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굉장한 특권과도 같습니다. 인도양에 위치하고 있는 마스카렌 제도가 바로 그 곳입니다. 모리셔스, 로드리게스, 레위니옹의 섬들로 이루어진 이 제도는 마다가스카르 섬과 함께 이곳은 특이한 식물들로 축복받은 곳입니다. 지구상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그러한 것들로 말이죠. 오늘 여러분께 그중 다섯가지 정도를 소개해드리고 이들의 특성과, 그리고 이들이 왜 그토록 특별한 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식물을 한번 보시죠. 이곳 토착어로 벤조앙(Benjoin)이라 부르고 식물학명은 터미널리아 벤조이 (terminalia bentzoe)이며, 벤조이종의 하위 부류입니다. 이 아종은 모리셔스 섬의 풍토성 식물로, 이것의 특성은 헤테로펠리시티 (heterofelicity)입니다. 그렇다면 헤테로펠리시티 (heterofelicity)란 무슨뜻일까요? 한 종류의 식물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잎을 가진다는 겁니다. 지금은 이 식물들이 본토의 특정 생태계로 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진화해왔습니다. 흔히, 이러한 특정한 특성들은 토착 동물들로부터 받는 위협에 대항하며 진화하는데, 이 경우에는 , 방목 거북이들입니다. 거북이들은 흔히, 시력이 좋지 않고 때문에 자기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식물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진화의 결과로 얻은 겉모습이 다소 귀엽기까지 한 이런 동물들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고 생존을 보장해 줍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아마도 이러한 의문이 들겠죠. 왜 이 여성이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지? 제가 여러분께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흔히 자연계와 종의 다양성의 차이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서식지들은 매우 특별하고 많은 식물들이 여기서 자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자원이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얼마나 귀중한지 알지 못한 채, 우리의 소홀함을 통해서, 파괴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도시화가 불러 온 엄청난 파장에 대해서는 익숙하게 알고 있죠. 기후 변화라든지, 자원 착취등, 하지만 어떤 식물의 마지막 개체가- 아니면 동물도 마찬가지로- 그들 종의 마지막 유일한 개체가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리는 일에는 생소합니다. 지구 생태계의 한 부분을 통째로 잃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이로써 중요한 식물들이, 예를 들어 약재로서의 잠재성을 지닌 식물들이나 또는 다른 것들의 재료가 되는 식물들 예를 들어 화장품이나, 영양제, 약제품 등의 그리고 심지어 전통의료나, 수의학 분야에 까지 쓰일 수 있는 것들 이런 중요한 식물들이 영원히 사라져 버릴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딱 맞는 예시가 여기 있습니다. 모리셔스 섬의 상징인 도도새인데, 원래는 모리셔스 섬에 생식하다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멸종의 상징이 되어버렸죠. 식물은 기본적으로 타고난 역할이 있습니다. 우선은,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또, 산소를 제공해주어 우리가 숨을 쉴 수 있죠, 하지만 이들이 또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중요한 재료들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매우 신중히 연구해야 할 것들이죠. 왜냐면 인류 사회는 지난 천년동안, 중요한 지식과 문화적 전통들과 식물에 기초한 귀중한 약재들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여기 자료 화면을 보시죠: 전체 육지면의 1.4퍼센트에 고등 식물 종의 40퍼센트가 척추 동물의 35 퍼센트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1.4퍼센트는 지구의 생물학적 다양성의 중심지 25곳을 의미하고 전체 육지면의 1.4퍼센트는 이미 생태계 서비스의 35퍼센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약한 인간도 여기에 의지하고 있구요. 보시다시피 이 모리셔스 섬은, 제 삶의 터전인 이곳은, 생물학적 다양성 중심지 중 한 곳이고, 저는 여기서 이 특별한 식물들의 생명의학적 적용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다시 제가 처음에 보여드렸던 식물로 돌아가 보죠. 다른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잎의 크기또한 다른, 터머닐리아 벤조이, 벤조이의 아종이고 모리셔스 섬에서만 서식하는 식물입니다. 이곳 토착민들은 이 나무의 잎을 다린 약으로 전염병을 다룹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바로 이런 전통적인 정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인데 최근, 딱 이 식물의 추출물이 활성도를, 그것도 아주 강한 활성도를 띈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인류에게 해를 끼칠수 있는 광범위한 종류의 병원성 세균에 대항해서 말이죠. 그렇다면, 이 식물이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항생제 내성은 이미 범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지요. 아직 우리에게 확신은 없지만,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이 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게도 여기 이 식물 또한 자기들의 자연 서식지에서는 취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기 또 하나의 예가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이 관목은 토착어로 붐디디플라트 (baume de l'ile plate) 라 불리고 식물학명은 씨아자 알기타 (Psiadia arguta)입니다. 매우 희귀한 식물로 모리셔스 섬에서만 생육합니다. 본토에서 자랄 때도 있었는데, 도시화에 밀려 본토에서는 자취를 감추어 버렸죠. 저희는 가까스로 멸종의 위기에 놓인 이 식물을 시험관 재배를 통하여 지금은 다시 야생에서 자랄 수 있게 돌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모든 식물이 시험관 재배가 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안전지대속에서 편하게 지낼 때 이 식물들이 속한 생태계 또한 온전히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토착 식물들은 생태계의 거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들이 예를 들어 기후 변화같은 이 식물들에게 어떤 위협을 가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 잎을 전통적인 약재로 사용해 호흡기 질환을 다룹니다. 이 잎의 추출물에 대한 기초 연구에서 관찰된 것은 이 식물의 잎에는 어떤 요소들이 담겨있는데 이들은 구조적으로, 화학적 구조상,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식 치료재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류가 이 식물로 부터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을지는 그 비밀을 밝히기 전엔 알수가 없겠죠. 저는 개발 도상 국가 에서 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인구폭발 문제가 영원히 지속될것만 같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점점 젊어지고 있어요. 인구 폭발 문제에 대해 얘기할 때면 식량 안보에 대한 언급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두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죠. 여기 이 식물은 바오밥나무인데 우리 문제의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어요. 식용 나무인데, 잘 활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정도 입니다. 서아프리카 지역의 풍경은 이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데 여기서는 생명의 나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 이들을 아프리카 사람들은 생명의 나무라고 부르는 지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에는 이 나무들에 관한 재미있는 전설들이 꽤 있는데요, 순전히 크다는 이유로 보다 작은 식물들에게 신행세를 하게 되었었는데 그래서 신이 그 거만함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뿌리째 뽑아서, 거꾸로 심었고 그래서 지금의 형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무를 다시 한번 보시면, 아프리카 얘기를 계속하자면, 서아프리카에서는, 이것을 오지랖 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왜냐면 아주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마을에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에, 오지랖 나무 밑에서 족장과 마을 구성원들이 만나게 되면 이 자체가, 바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마을 구성원들간의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돈독해 진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관점으로 얘기하자면 지구상에는 여덟 종류의 바오밥나무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하나 호주에 하나 그리고 나머지 여섯 종은 마다가스카르 섬에 생식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종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아단소니아 디지타아타 (Adansonia digitata)입니다. 여기 이 꽃, 이 아름다운 하얀 꽃은, 밤에 피고, 박쥐에 의해 수분하고 열매를 생산합니다. 이 열매는 신기하게도 원숭이 사과라고 불립니다. 원숭이가 멍청한 동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기들에게 좋은게 뭔지 알죠. 바오밥나무 열매를 쪼개어 보면 흰색 밀가루 같은 느낌의 과육이 나오는데 이것이 영양분의 보고입니다. 여기에 들어있는 단백질 양은 사람 모유속의 단백질보다 함유량이 높습니다. 네, 맞습니다. 사람 모유보다 높은 단백질 함유량이요. 그리고 이 점이 바로 세상의 많은 영양분 기업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양 강화 식품이라는 것을 공급하기 위해 이 열매를 구하려고 애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씨앗에서는 오일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오일이 매우 안정적이어서, 화장품 업계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바디로션 같은것에 첨가하게 되죠. 나무의 몸통을 보시면, 이 몸통은, 당연히, 물을 단단히 지키고 있겠죠 목마른 여행자들이 흔히 여기서 물을 얻기도 하고, 나뭇닢은 전통약제로 쓰여 전염병을 다룹니다. 이정도면, 왜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것을 생명의 나무라고 부르는지 아시겠죠? 이것은 완벽한 식물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육중한 덩치때문에 엄청난 가능성이 가려져 있습니다. 약품, 영양분, 화장품 산업외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제가 지금 보여드린 것은 아프리카에서 나는 아단소니아 디지타아타 한 가지 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에는 아직 여섯 종이나 있죠. 그녀석들이 어떤 잠재력을 가졌는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고 있는 것은, 이 식물군은 멸종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로 다시 한번 가볼까요? 제가 가장 아끼는 부활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알고보니 예수님도 경쟁자가 있었네요. (웃음) 여기 보이는 이 식물은 가뭄에 매우 강해서, 연간 가뭄 지수가 98퍼센트가 되는 혹독함도 상처하나 없이 이겨 내고, 거기에다, 하룻밤 사이에 거의 완벽하게 자신을 재건해 내죠. 만 하루 만에, 꽃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우리 인류는 항상 불로장생의 묘약을 찾아 헤매죠. 당연히 누구도 늙고싶어 하지 않아요.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누가 그러고 싶겠어요? 여기 이 사진들이 바로 이 식물의 이전 모습입니다. 원예에 별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정원에 들어서자 마자 첫번째로 이들을 뿌리째 뽑아버리겠죠, 죽었다고 생각할테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물을 주면 바로 이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실로 놀라운 모습이죠. 인간의 노화과정을 살펴보면, 노화란 사실, 수분의 손실입니다. 표피층이 수분을 잃고, 주름이 자리잡게 되죠. 아시다시피, 특히 여성들에겐 무척 신경쓰이는 일이죠. 사실, 이 식물은 이미 미용 화학에 중요한 재료를 제공하고 있고 덕분에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동시에 세포를 강화해서 환경적 독소의 맹공격에 저항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린 네가지 예들은 그저 작은 암시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건강과 생존이 우리 생태계 전체의 건강과 자구성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그리고 생물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의 이유에 관해서 말입니다. 숲이 벌목될 때마다, 습지가 메워질 때마다, 우리의 잠재적인 실험실도 함께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결코 회복이 불가능 하겠죠. 저는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고 있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모리셔스 섬에서 멸종되어버린 도도새를 보았기 때문이죠. 자료 한 가지 더 보여 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자원 보호의 문제는 보통 희귀한, 토종 식물들에게 집중되어지죠. 하지만 외래식물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범세계적으로 다양한 생식지에서 자라는 것들인데, 이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왜나면, 환경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여 그 식물의 구성요소들을 변화시키기 때문이죠. 이 자료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센텔라 아지아티카 (Centella asiatica)라는 잡초입니다. 그냥 잡초라고 부르죠. 센텔라 아지아티카는 전세계에 퍼져 자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생식지에서 자라는데 이 식물은 끔찍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바로 1940년에 마다가스카르에 퍼졌던 한센병(나병)이 그것이죠. 센텔라가 전세계적으로 퍼져있긴 하지만 아프리카, 아시아등, 하지만 최고의 품종은 마다가스카르에서 나옵니다. 왜냐면 이 센텔라는 세 종류의 생명유지 성분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문에 제약회사나, 화장품 업계에서 수요가 많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미 이것을 이용해 재생크림을 만들고 있어요. 옛말에 따르면 인류에게 알려진 모든 질병에는 이것을 치료할 수 있는 식물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옛말을 별로 신뢰하지 않을 수도 있고 구식이라고 치부해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에는 과학과 기술의 힘이 워낙 강하니까요. 그래서 센텔라를 보면서 여러분은 아마 그냥 보잘것 없는, 초라한 잡초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죠. 소멸되더라도 금방 잊혀지겠죠. 하지만 세상에 잡초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식물입니다. 살아있는 생물학 실험실이죠. 어쩌면 해답을 쥐고 있을 지도 몰라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먼저 우리는 이들의 생명권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설계하는데 어떤 힘이 있다면 그건 통합의 힘입니다. 문제가 복잡할수록 더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설계에서 통합의 힘을 적용한 세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적 문제인 도시화부터시작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고 있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좋은 현상입니다. 사람들이 도시에서 더 잘산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3S" 해악이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규모, 속도, 수단의 부족 우리가 대응해야 할 이런 현상은 역사상 유례가 없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날 도시에 사는 30억명중에 10억명이 빈곤상태에 있습니다. 2030년쯤에는 도시에 사는 50억명중에 20억명이 빈곤상태가 될 겁니다. 그것은 각 가구당 만달러가 드는 백만명이 사는 도시를 앞으로 매주 15년간 건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매주 백만명의 도시 하나가 한 가구당 만달러 입니다. 이 문제을 못 풀면 사람들이 도시에 안 오는게 아니라 어쨌든 올 겁니다. 그 사람들은 슬럼가나 빈민가, 임시 판자촌에 살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해답은 빈민가 그 자체에 있습니다. 10년 전에 저희가 요청받은 과제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칠레 북부 이키케 도시 중심부의 5천 평방미터를 불법점유하고 있던 100가구에게 집을 지어주도록 요청받았습니다. 만달러의 보조금을 써서 토지를 매입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최대한 40 평방미터 정도 되는 집을 지으라는 겁니다. 그들이 말하길 도시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토지비용이 공공주택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의 세배가 넘는다는 겁니다. 과제의 난이도 때문에 제약사항을 이해하는 과정에 각 가정들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는 설계과정을 시작해서 시장에서 가능한 것을 조사했습니다. 단독주택은 30가정이 들어갈 수 있고 연립주택은 60가정이 들어갑니다. [100가정] 모두를 수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높이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방법이라고 제시하면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그분들이 협박했습니다. 작은 아파트는 확장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가족들과 합의를 본 것이 우리의 결론이 아니라는 게 중요합니다. 그들과 함께 과제를 맡았습니다. 저희는 혁신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중산층 가족이라면 한 80평방미터 정도에서 무리없이 살지만 자금이 없으면 시장에서는 주택의 규모를 40평방미터 정도로 축소합니다. 저희가 말한 것은 이러면 어떨까 40평방미터짜리 작은 집을 짓는 대신 큰 집의 반을 짓는 것은 어떨까하는 것입니다. 작은 집이라고 하지 말고 큰집의 반 이라고 문제를 바꿔 말했을 때 중요한 점은 어느쪽 반이냐 하는 겁니다. 공적자금을 쓴다는 점도 생각했습니다. 반은 개별적으로 부담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집의 절반에 해당되는 다섯가지 설계조건을 정리하고 두 가지를 위해 다시 그들을 만났습니다. 노동에 참여하고 일을 분담하는 겁니다. 저희 설계는 빌딩과 주택의 중간쯤 되는 것이었습니다. 빌딩으로는 비싸고 입지 좋은 부지를 구입하고 주택으로는 확장하는 겁니다. 그들이 주택을 얻을 동안 주변지역으로 강제퇴거 당하지 않고 유대관계와 직업을 유지한다면 즉시 확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공공주택 계획에서 몇 주안에 그 가정들 스스로가 완성하는 중산층 주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10년 전에 이키케에서 했던 첫번째 과제였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칠레에서 한 일입니다. 설계는 다르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기본 구조를 주면 거기서부터 사람들이 만들어 나갑니다. 설계의 목적은 "3S" 해악인 규모, 속도, 희소성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서 사람들 스스로 건축할 수 있는 능력을 열어주는 겁니다. 사람들 스스로 건축할 수 있는 능력을 쓰지 않는 한 매주 백만명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올바로 설계하면 슬럼이나 빈민가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유일한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어떻게 설계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가 입니다. 2012년에 저희는 안젤리니 혁신센터건설을 위한 경합에 참여했습니다. 지식 창조에 딱 맞는 환경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한 목표로 인정받았습니다. 지식 창조, 사람들이 직접 만나는 교류, 저희는 그런 중요한 것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딱 맞는 환경이란 문제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작업 환경에 맞는 조명과 알맞은 기온과 공기가 있기를 바랬습니다. 저희는 자문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실용 건물이 그런면에서 도움이 될까? 보통 그런 건물의 모습이 어떨까? 한 층 위에 그 다음이 쌓여 있고 가운데에 중심이 있고 거기에 엘리베이터와 계단, 배관, 전선, 모두가 있고 그리고 밖은 유리창으로 덮여 있고 거기로 직사광선이 들어와 안에서는 온실효과가 납니다. 게다가 가령 어떤 사람이 7층에서 일하는데 매일 3층을 통과해서 가도 그 사람이 거기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설계를 한번 뒤집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것이 열린 공간을 만들고 뻥 뚫린 중앙에 똑같은 층이 반복되지만 주변외곽에 두툼한 외벽이 있어서 직사광선이 유리창에 직접 비치지 않고 벽에 닿도록 했습니다. 실내에 열린 공간을 두면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부에서 볼 수 있고 조명을 더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벽과 두툼한 표면을 외곽에 설치하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서 통풍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확 트인 공간을 마치 지상의 광장같은 기능을 하도록 건물의 전체를 통틀어 있는 실외공간처럼 만들었습니다. 어느 것도 로켓과학처럼 복잡하지 않습니다. 정교한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기술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랜 원초적인 상식이며 그 상식으로 보통의 통유리 건물 냉방가동에 연간 평방미터당 120킬로와트가 드는 에너지소비를 연간 40와트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설계로 상식을 적극 사용는것이 유지가능성인 겁니다. 보여드릴 마지막 사례는 설계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을 제시한 것입니다. 2010년 칠레에 있었던 리히터 규모 8.8의 지진과 쓰나미를 아실 겁니다. 저희는 남부에 있는 콘스티투시온 재건을 위한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100일, 즉 3개월동안 모든 것을 설계해야 했습니다. 공공건물부터 공공장소, 도로선, 교통, 주택과 주로 미래의 쓰나미로부터 도시를 보호할 방법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건 칠레의 도시 설계에서는 새로운 것이었고 몇 가지 차선책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재앙이 있던 지점에는 시설금지였습니다. 3천만 달러가 토지수용에 지출됐습니다. 이것이 요즘 일본에서 논의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인들처럼 국민들이 순응적이라면 이야기가 통하겠지만 아시다시피 칠레에서는 아닙니다. 이 토지는 어쨌든 불법점유될 겁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비현실적이고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큰 장벽을 세우는 겁니다. 육중한 구조물이 파도의 힘을 견디는 것이죠. 이 방법을 대형 건설사들이 쉽게 통과시키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4천 2백만 달러짜리 계약이었고 정치적으로도 나아보였으며 토지수용을 안해도 됐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보여준 것처럼 자연의 힘에 저항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무모한 방법이었습니다. 주택건설 과정에서처럼 저희는 지역사회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시켜야 했고 참여적인 설계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영상)[스페인어] 확성기: 어떤 도시를 원하십니까? 콘스티투시온에 투표하세요. "열린 집"에 가셔서 이야기해 주십시오. 참여하세요! 어부: 저는 어부입니다. 25명의 어부와 함께 일합니다. 그들을 어디로 데려가죠? 숲으로요? 남자: 콘크리트 방어벽은 왜 안돼요? 당연하지요. 남자2: 저는 콘스티투시온의 역사입니다. 당신이 내가 여기 계속 살 수 없다고 말하는 겁니까? 내 가족 모두가 여기 살아왔어요. 아이들을 여기서 키우고 그 아이들은 또 여기서 그의 아이들을 키울 겁니다. 제 손자도 다른 사람도 그럴 겁니다. 어째서 나에게 이걸 강요하는 겁니까? 당신! 당신이 이렇게 하는 겁니다! 위험지역에는 건설허가가 안나와요. 그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남자3: 아니, 아니, 아냐, 니베스... 알레한드로 아라베나: 여러분이 자막을 읽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몸 동작으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참여적인 설계가 히피적이거나 낭만적이지 않다는 걸요. "모두 함께 미래 도시를 꿈꿔 봐요"같은 그런 게 아니란 걸요. 사실은 (박수) 심지어 올바른 방법을 찾으려는 가정들과 함께 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으려는 것입니다. 잘못된 문제에 제대로 답하는 것보다 더 나쁜 일은 없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확실해 졌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험하니까 여기서 내빼고 도망가거나 아니면 오히려 더 물어보는 겁니다. 그 밖에 신경쓰이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도시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그분들이 말씀하시길 앞으로 쓰나미에 대처해 도시를 보호하는 것은 좋습니다. 너무 고맙지만 다음 재난은 20년 후에 온답니까? 매년 우리는 비 때문에 생기는 범람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들은 우리나라의 삼림지대 한가운데 살고 있고 공공 장소는 형편없습니다. 열악하고 부족하죠. 우리 정체성인 도시의 시작은 붕괴된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강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강변이 사유재산으로 되어 있어서 공공의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세번째 대안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희 방법은 지형적인 위험에 맞서서 지형적인 해결을 하는 겁니다. 도시와 바다 사이에 숲이 있는데 그 숲이 자연의 힘을 거스르지 않고 마찰을 주어 힘을 분산시킨다면 어떨까요? 숲이 빗물을 분산시켜서 범람을 막는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공공장소의 역사적 빚을 갚고 마침내는 강가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참여적인 설계의 결론으로 이 방법이 정치 사회적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용이 문제였습니다. 4천 8백만 달러요. 그래서 저희는 공공 투자 계통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알고 보니 똑같은 장소에서 세 개의 프로젝트가 세 부서에서 서로의 프로젝트를 모른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총 합이 5천 2백만 달러였습니다. 설계에서 통합의 힘이 도시의 부족한 자원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쓰게 해줍니다. 그것은 돈이 아니라 협동입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는 4백만 달러를 절약했고 현재 숲이 공사중입니다. (박수) 자가 건설의 힘이 발휘되고 상식의 힘이 또는 자연의 힘, 이 모든 힘들이 형태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 형태가 만들고 빚어내는 것은 시멘트, 벽돌이나 목재가 아닙니다. 삶 그 자체입니다. 설계가 가진 통합의 힘은 건축의 가장 깊숙한 곳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시도인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극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코파카바나에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25km가 떨어진 리오의 북쪽 지역에 빌라 크루제이로라 불리는 동네가 있습니다. 거의 6만명의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리오에 사는 사람들은 빌라 크루제이로를 대부분 뉴스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빌라 크루제이로에 대한 뉴스는 주로 좋지 않은 뉴스입니다. 그러나 빌라 크루제이로는 또한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하는 곳입니다. 10년 전에 우리는 리오에 빈민가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해 처음 도착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빈민가들이 일상적인 지역사회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시골 지역에서의 이주자들이 일을 찾아서 도시들로 들어올 때에 수 년 간에 걸쳐 생겨났습니다. 도시들 안에 도시들 같은 것이죠. 범죄, 가난 그리고 경찰과 마약 갱들 사이의 끔찍한 마약 전쟁과 같은 문제들로 알려진 곳이죠. 그래서 무엇이 우리를 강타했느냐. 그곳엔 기본 계획도 없이 진행 중인 대단한 작업처럼 그들의 손으로 건설해서 살고 있던 사람들의 공동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고향인 네덜란드에서는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에겐 심지어 규칙을 어떻게 따르는지에 대한 규칙도 있었습니다. 촬영의 마지막 날 우리는 빌라 크루제이로를 마무리하고 앉아서 마실 것을 한잔 하며 이 언덕의 모든 집들을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집들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벽돌 그대로의 벽인 채로 말이죠. 그러나 우리는 석고가 발라져있고, 색이 칠해진 몇 집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우리는 이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집들이 석고가 발리고, 색이 칠해진다면 어떨까? 그리고 우리는 큰 디자인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업. 누가 이런 장소에서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우리도 그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첫번째로 집들을 세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금방 숫자들을 까먹었습니다. 그러나 어떤식으론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우리에겐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빌라 크루제이로에서 NGO(비정부기구)를 운영합니다. 그의 이름은 넌코이고 그 또한 그 아이디어를 좋아했죠. 그는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석회칠이 되고 색이 칠해져 완성이 되면 자신들의 집을 꽤나 좋아할거야. "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는 우리를 딱 맞는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었고, 비토와 마우린이 우리의 동역자가 되었어요. 우리는 공동체 중심에 있는 세 채의 집을 선택했고 여기서 부터 시작했어요. 우리는 몇몇 디자인을 만들었고 모두들 이 연날리는 소년 디자인을 제일 좋아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색칠을 시작했어요. 처음우리가 한 일은 전부다 파랗게 칠하는 일이였어요. 우리는 이게 이미 꽤 괜찮게 보인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거기 사는 그들은 이걸 정말 싫어했어요. 그들은 "도대체 뭘 한거야! ? 넌 우리 집을 정확히 경찰서와 똑같은 색으로 칠했어." 빈민가에서 이건 결코 좋은 것이 아니예요. 또한 감옥방과 같은 색이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얼른 가서 소년을 그렸고, 우리 생각엔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그런데 끝난게 아니였어요. 왜냐하면 어린 아이들이 우리에게 와서는 "저기 소년이 연을 날리는데, 연은 어디있어요?" 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음..이건 예술이야. 너는 연을 상상해야돼. "라고 했지요. 그들은 "아니요.아니요. 우리는 연을 보고 싶어요. "라고 했죠. 그래서 우리는 언덕 높은 곳에 재빨리 연을 설치했어요. 그래서 소년이 연을 날리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리고 실제로 연도 볼 수 있죠. 그리곤 지역 신문에서 이것에 대해 쓰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좋은 의미였죠. 그리곤 심지어 가디언지에서도 이것에 대해 썼어요. "유명한 빈민가가 열린 미술관이 되다." 그래서 이 성공으로 용기를 얻어 우리는 두번째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리오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거리 위에서 발견했습니다. 그 거리는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인지 그 안에서 일종의 강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이 강이 잉어가 헤엄쳐올라가는 일본식의 강이 될 수 있을거라 상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을 그리기로 결정했고 타투 예술가인 롭 아드미럴을 초청했습니다. 그는 일본 스타일에는 전문가 였습니다. 우리는 조금 해본 뒤에 주변에 사는 지오반니, 호빈호, 비토와 함께 강을 그리는데만 거의 일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근방으로 이사도 갔습니다. 그 길에 사는 엘리어스라는 남자가 우리에게 그의 집에서 와서 그의 가족들과 같이 살아도 된다고 말했을 때죠. 환상적인 일이였죠. 불행하게도 그 시점에 경찰과 마약 갱단 간의 새로운 전쟁이 시작했었습니다. (총소리) 우리는 이 때에 이 공동체의 사람들이 이렇게 힘든 시간 속에서 서로 정말 잘 뭉쳐져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바베큐의 중요성이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바베큐를 열면 당신은 손님에서 주인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베큐를 거의 매주 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의 모든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린 아직도 이 언덕의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요. 네, 네 우린 지금 이것의 규모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이에요. 왜냐하면 이 그림은 엄청나게 크고 미친듯이 디테일하기 때문이며 이 과정이 거의 우리 자신을 완전히 미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마도 이 과정 중에 우리가 이 동네에서 사용한 모든 시간이 사실은 그림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시간 뒤에 이 언덕, 이 아이디어는 아직 그곳에 있고 우리는 스케치들과 모델들을 만드기 시작했고 그리고 뭔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마지막 프로젝트보다 좀 더 간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그림을 그려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집들을 칠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는 리오의 중심에 산타 마르타라는 공동체에서 이것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장소를 위해 디자인을 만들었는데, 이런 디자인이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할 사람들을 모았어요. 왜냐하면 만약 당신의 아이디어가 무지하게 크다면 함께 할 사람들을 찾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에요. 산타 마르타의 사람들은 서로 모여서 약 한달의 시간을 보내고는 그 광장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 사진은 어떤식으론가 온 세상으로 알려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필라델피아 뮤럴 아트 프로그램으로부터 예상치 않은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만약 이 아이디어, 우리의 접근법이 만약 노스 필리에서 실행되보면 어떨까 이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중 한 곳 입니다. 우리는 곧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할지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말이죠. 그러나 매우 재미있는 도전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리오에서 했던 것과 완전히 똑같이 했습니다. 그 동네로 이사를 가서 바베큐를 시작했죠. 이 프로젝트는 끝나기까지 거의 2년의 시간이 걸렸고 우리가 색칠한 거리의 모든 집들의 각 각의 디자인을 하고 지역 상가 주인과 건물주과도 함께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 젊은 남녀 대략 10명 가량이 고용되었고, 그들은 우리의 페인트공으로 교육되었습니다. 그들의 동네를 그들과 함께 변화 시켰습니다. 그 거리 전체가 거대한 색의 쪽모이 세공이 되었습니다. (박수) 마지막에 필라델피아 시에서는 그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들이 이룬 것에 대해 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거리를 색칠했어요. 이제 이 언덕 전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자금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그 대신에 우리는 질문을 하기로 했어요. 몇 개의 집을 색칠하시겠습니까? 저게 몇 평방미터나 됩니까? 페인트를 얼마나 사용하시겠습니까? 몇 명이나 고용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몇년간 모금과 이런 모든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려 노력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 모든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실제 그곳에가서 시작하기 전에 당신이 무엇을 할지 무엇을 하게 될지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는건 실수일지도 몰라요. 우리가 배웠던 몇몇 마법을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당신이 어딘가에가서 시간을 좀 보내며 프로젝트가 유기적으로 성장하게 두고 그 자체의 삶을 살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했냐하면 이 계획을 던져버리기로 결정하고 모든 숫자들을 제거하고 모든 아이디어와 가설들을 제거하고 그냥 이 언덕을 거대한 예술의 작업으로 바꾸는 기본 아이디어로 돌아가는 것이죠. 일반적인 모금을 하는 대신에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한달이 조금 넘어서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십만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놀라운 순간이였습니다. (박수) 이제 우리는 결국 자유롭게 우리가 배운 것들을 가르칠 수 있고 빈민가가 세워진 것과 똑같이 우리의 프로젝트를 창조할 수 있으니까요. 기본 계획 없이 바닥부터 시작해 갈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돌아갔고, 안젤로를 고용했어요. 그는 빌라 크루제이로의 지역 예술가 였습니다. 매우 재능이 있었고, 그곳의 거의 모든 사람들을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그의 집으로 초대했던 엘리아스를 고용했습니다. 그가 이 공사의 책임자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정했습니다. 빌라 크루제이로에서 이곳을 정해서 우리가 말하듯 석고 반죽이 입혀졌습니다. 그들에게 좋았던 것은 그들이 스스로 다음에 어느 집을 칠 할지 정할 수 있었던 거죠. 그들은 심지어 티셔츠도 맞춰입었습니다. 광고도 걸고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고 언론사에도 말했죠. 이 기사는 안젤로에 관한 것이네요. 이것들이 일어나고 있을때에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전세계에 소개했습니다. 우리가 필라델피아에서 했던 프로젝트나 또한 예를 들어 쿠아싸우 같은 곳에서 워크샵도 개최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이티에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빈민가는 단순히 이 아이디어가 시작한 곳이 아니라 이것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던 곳입니다. 기본 계획도 없이 말이죠. 왜냐하면 이 공동체들은 비공식적이였고 이것이 영감이 되었었죠.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일할 수 있었어요. 100개의 악기가 있고 함께 연주되어 심포니를 이룰 수 있었죠. 우리는 이 모든 꿈의 일부가 되어 이 길을 함께가며 지원해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언젠가 이 벽들에 색이 칠해져 올라가기 시작할 때에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이 큰 꿈에 함께하고 아마도 언젠가 빌라 크루제이로는 색이 칠해질거예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제 영어를 잘 이해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제 영어는 끔찍하거든요. 그리고 오후에는 제 영어가 가장 끔찍합니다. (웃음) 오랜 세월 동안, 저는 이 말로 시작하면서 강연들을 해왔습니다. "도시는 문제가 아니고, 문제의 해결책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저는 다음의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란 한 국가를 위한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도시들에 대해서 매우 비관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는 거의 40년간 도시들에서 일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들의 모든 시장(도시의 대표자)은 제게 그 도시가 매우 크다고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또 다른 시장들은 재원(예산)이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에 따르면, 전 세계 모든 도시는 3년 이내에 개선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규모상의 문제는 없으며, 규모의 문제도 아닙니다. 재원(예산)의 문제도 아닙니다. 도시의 모든 문제는 일종의 공동 책임의 방정식을 가져야만 합니다. 또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먼저, 저는 몇가지 캐릭터(등장 인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캐릭터들은 제가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책의 등장 인물입니다. 삶의 질에 대한 최고의 예는 거북이 입니다. 왜냐하면 거북이는 함께 일하고 사는 것의 예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거북이의 등껍질이 도시가 짜여진 형태와 비슷해 보인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리고 만약 우리가 거북이로부터 등껍질을 잘라낸다면 거북이가 얼마나 슬퍼하게 될 것인가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도시들에서 이런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살고, 또 다른 곳에서 일하며, 또 다른 곳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고 있고 도시 밖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캐릭터는 자동차인 오토씨입니다. 파티에 초대된 그는 떠나고 싶어하는 법이 없습니다. 의자들은 테이블 위에 있고, 여전히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그(자동차)는 술을 많이 마십니다. (자동차가 휘발류를 많이 소비한다는 것을 비유함) (웃음) 그리고 그(자동차)는 재채기도 많이 합니다. (자동차가 매연을 많이 내뿜는다는 것을 비유함) 매우 자기 중심적이죠. 그(자동차)는 단지 한두명의 사람들만을 실어 나릅니다. 그리고 그(자동차)는 항상 더 많은 기간시설(인프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같은 것을 말이죠. 그(자동차)는 매우 요구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에는 친절한 버스인 아코디언씨가 있습니다. 그(버스)는 300명의 사람들을 실어 나르죠. 스웨덴에서는 275명을, 브라질에서는 300명을 실어 나릅니다. (웃음)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모든 도시는 그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도시인 쿠리치바(Curitiba, 브라질 남동부의 큰 도시)는 수도권에는 3백만명이 생활하며, 도시 자체로는 약 18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제 도시인 쿠리치바(Curitiba, 브라질 남동부의 큰 도시)는 수도권에는 3백만명이 생활하며, 도시 자체로는 약 18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쿠리치바(Curitiba)와 리오(Rio, 브라질의 옛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의 도시 형태는 마치 두 마리의 새가 서로 입맞춤을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오악사카 (Oaxaca,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주요 도시)와 샌프란시스코는 매우 쉬운 도시 형태죠. 마켓 거리(Market Street), 반네스 가 (Van Ness Avenue), 그리고 해안가가 있지요. 모든 도시는 그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이 실제로 그러한 형태가 되게 하려면, 때로는 여러분은 시나리오 하나를 제안해야 합니다. 또한 여러분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또는 대다수에게 제안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 아이디어가 실제로 현실화되도록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이것이 쿠리치바(Curitiba)시의 구조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함께 일하고 사는 것의 예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보다 밀집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더 많은 공공 교통수단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7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에 2만5천명의 승객들로 시작하였지요. 지금은 하루에 2백20만 명의 승객들이 있지요. 25년이 걸렸습니다. 다른 도시가.. 즉 보고타 시(Bogota,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가... 그들은 일을 훌륭하게 해냈는데요. 지금은 전세계 83개의 도시들이, 쿠리치바(Curitiba)의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는 교통 시스템)라고 부르는 것을 지금 운영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여러분들 자신의 도시를 위해서 중요할 뿐만이 아니라, 모든 도시에 중요합니다. 도시의 평범한 문제들 외에, 그것들은 하나의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말이죠. 즉, 전체 인류와 함께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대부분 두가지 주요 이슈를 의미합니다. 이동성(Mobili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도시들을 위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굴절버스(Articulated bus, 2량 이상의 차량을 1편성으로 연결되어 운행되는 버스로서 BRT에 최적화하여 대도시의 대량교통수요를 감당할 목적으로 개발된 차), 두배의 굴절버스입니다. 이 사진에서 우리는 저희 집에 매우 근접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쿠리치바(Curitiba)에 오시면 들르셔서 커피를 마셔도 됩니다. 이것은 시스템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탑승용 관(Boarding Tubes)입니다. 이 탑승용 관은 버스가 지하철과 같은 성과를 내도록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로 버스를 지하철화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BRT 버스의 디자인입니다. 여러분은 탑승시 버스에 들어가기 전에 돈을 낼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이것을 보통의 시스템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동차들이 탄소 배출 문제의 주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탄소 배출의 50% 이상이 자동차로부터 옵니다. 그러면 우리가 자동차들에게만 의존할 때, 이런 이유로 우리가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친환경적인 빌딩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며, 새로운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에너지 원 또한 (탄소배출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 달성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도시의 컨셉, 즉 도시의 디자인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중요한데,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나중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이동성(Mobility)이라는 아이디어는, 모든 시스템들 사이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1983년에 리오(Rio)시에게 이것을 제안을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어떻게 연결하는 가를 말입니다. 물론, 지하철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23년 후에, 그들은 우리를 불러서 개발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개발 중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고 이 시스템을 가진 리오(Rio)시의 이미지가 얼마나 달라질 것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시스템은 1분 간격의 빈도로 운영되는 것이지요. 이 것은 상하이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것은 낮에는 색이 없고 오직 밤에만... 이런식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것이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영국의 건축가)의 디자인이라고 말하기 전에, 우리는 이것을 83년도에 디자인 했습니다. 이것이 모델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운영되는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같은 시스템입니다만, 차량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것이 그 모델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저는... 어떤 교통 시스템이 낫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결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시스템들을 결합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단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하철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이 지상 교통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이 어떤 종류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같은 공간에서는 결코 경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동차 이야기로 돌아가서,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자동차는 마치 여러분의 시어머니 같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그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여러분의 삶에 명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삶에 있는 유일한 여성이 여러분의 시어머니라면, 여러분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웃음) 디자인을 통해서 어떻게 변혁을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는, 오래된 채석장, 개방된 대학들, 식물원.. 모든 것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는가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6개월간 쓰레기 분리하는 법을 가르치는 아이들은, 나중에는 그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님에게 가르치게 됩니다. 우리는 현재 70%라는 비율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20년 이래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분리 비율입니다. 70입니다. (박수) 그러므로, 아이들을 가르치십시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만약 우리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가지고 싶다면, 거론된 모든 것들을 행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도시들과 아이들에 대해서 잊지 마십시오. 저는 한 박물관에서, 그리고 다목적 도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루에 18시간 동안 비어 있는 장소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항상 이것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함께 일하고 사는 구조 말입니다. 도시의 여러 분야들(Sectors)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십시오. 24시간 동안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분야들을 말입니다. 또하나의 이슈는, 도시는 마치 우리의 가족 사진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 사진을 찢어버리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삼촌의 코가 맘에 안든다고 해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이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도시에서라도 가지고 있는 참조물(References)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요 도보 쇼핑몰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72시간 만에 해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빨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윤리적인 공헌에서 온 참조물입니다. 이것은 이탈리아의 (건물의 웅장한) 정문입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원, 폴란드의 공원, 일본의 광장, 독일의 공원 갑자기 구소련의 소비에트 연방이 분할되었습니다. 우리는 다음의 나라들로 부터 온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등 우리는 그 프로그램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웃음) 잊지 마십시오; 창의성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예산 중 0 하나를 뺄 때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산이 줄어듬을 의미) 만약 0을 두개 뺀다면 더 나을 겁니다. (예산이 더 Tight해짐을 의미) 이것은 와이어 오페라 극장(Wire Opera Theater) 입니다. 우리가 2개월 만에 해낸 것이죠. 예전에는 오래된 채석장이었다가 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입니다. 한 때 자연에서 만들어진 채석장들을 때로 우리가 가져다가 이것을 탈바꿈시킵니다. 어떤 부분이라도 탈바꿈될수 있습니다. 모든 개구리가 왕자로 변화될 수 있듯이 말입니다. 도시에서는, 여러분이 빨리 일해야만 합니다. 계획하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저는 도시의 침술 요법이라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즉, 중심이 되는 어떤 아이디어들이 계획을 수립하는 정상적 프로세스를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침술 노트입니다. I.M. Pei(중국의 건축가)의 것인데요. 어떤 작은 것들도 도시를 더 좋게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의 가장 작은 공원입니다. 가장 아릅답습니다 32미터 정도 쯤 되지요. 저는 이제 이야기를 마치고자 하는데, 이말이 마지막입니다. 여러분은 항상 새로운 재료, 새로운 지속가능성 있는 재료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말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빨리 일해야만 합니다. 마지막까지 우리는 계획하는 데에만 모든 시간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창의성, 혁신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답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시작할 때는, 우리는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라는 매우 우세한 힘을 가질 수 없습니다. 시작하여 사람들이 (동참하여)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여러분들에게 가르쳐 줄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면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제가 지속가능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지요? 제게 딱 2분만 허락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은 음악과 리듬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 뚱치퉁! 뚱치퉁! 뚱치퉁! ♫ ♫ 뚱치퉁! 뚱치퉁! 뚱치퉁! ♫ ♫ 가능해요! 가능해요! 당신을 할 수 있어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 자동차를 덜 사용하도록 하세요! 결단을 내리세요! ♫ ♫ 탄소배출을 피하세요! 가능해요! 가능해요! ♫ ♫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 ♫ 직장 가까이에서 살도록 하세요! ♫ ♫ 집에서 가까운데서 일하도록 하세요!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하세요! ♫ ♫ 가능해요! 가능해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 ♫ 당신은 할 수 있어요! 쓰레기를 분리하세요! ♫ ♫ 유기농으로 하세요! 좀 더 절약하세요! 낭비를 줄이세요! 가능해요! ♫ ♫ 당신은 할 수 있어요! 제발! 해요, 지금! ♫ 감사합니다. (박수) 마약과의 전쟁이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와 다른 많은 곳에서 벌어지는 살인과 혼란을 보십시오. 세계적인 암시장은 대략 한 해 3천억 달러 규모로 추정됩니다. 미국과 다른 곳의 교도소는 만원이며 경찰과 군대는 승산 없는 전쟁에 들어가 기본권과 일반 시민들을 침해하면서 단지 이 싸움터에서 갇히지 않길 바랍니다. 그 와중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마약을 사용합니다. 금주령과 폭력배 알 카포네 50배의 미국의 역사입니다. 미국인으로서 제가 화가 나는 것이 미국이 이 국제적인 마약과의 전쟁에 주된 세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많은 나라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마약을 범죄시하고 어째서 유엔 마약 협정이 보건보다 범죄선고를 더 강조하고 어째서 세계적으로 마약 남용과 관련된 자금이 기관을 돕는데 쓰이지 않고 처벌하는데 쓰이는지 옛날 좋은 시절의 미국을 보시게 될 겁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했을까요? 특히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은 실제로는 마약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이득을 위한 현실정책을 밀어 붙일 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그게 아닙니다. 우리는 폭력조직이나 게릴라가 불법 마약자금을 받아서 다른 국가들을 위협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사실 미국은 마약에 있어서는 꽤나 광적입니다. 여기서 아셔야 할 것은 우리가 술을 금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계적인 마약 전쟁을 생각해보세요. 합리적인 정책같은 것이 아니라 국내적인 정신이상을 국제적으로 투영했죠. (박수) 좋은 소식은 있습니다. 지금은 마약과의 전쟁을 우리가 아닌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마약과의 전쟁을 거꾸로 돌리고 싶어합니다. 수감자를 늘리지 말고 줄이는 겁니다. 미국인으로서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마리화나 정책 개혁에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용으로 50개주의 거의 절반에서 합법입니다. 수 백만명이 관허 약국에서 마리화나를 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민의 절반이 이제 술처럼 마리화나도 규제하고 과세해야 한다고 합니다. 콜라라도와 워싱턴 주가 그렇게 하고 있고 우루과이와 다른 나라들도 뒤따를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하려는 것이 마약과의 전쟁을 끝내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매우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가정에서 랍비의 맏아들로 자라면서 대학에 들어가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시작됐나 봅니다. 아주 좋더라구요. (웃음) 술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둘 중에선 술이 훨씬 위험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친구는 마리화나를 피우다 걸릴 수도 있었죠. 저는 이 위선이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제 박사논문을 국제 마약 규제에 관해 썼습니다. 저의 방법을 국무부에 전했습니다. 저는 보안 허가를 받았습니다. 전 유럽과 미국의 마약단속국 사람들과 다른 법 집행기관 요원들을 면담했습니다.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해결책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사실상 공급을 차단할 순 없습니다. 해결책은 미국에 있습니다. 수요를 차단해야죠." 미국으로 돌아와 마약반대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에단, 수요를 차단할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답은 그 쪽에 있는 거죠. 공급을 끊어야 해요." 그럼 제가 국경에서 마약반입을 막는 세관에 가서 이야기하면 그들은, "여기서는 못 막아요. 답은 저 쪽에 있죠. 수요와 공급을 막아야 합니다." 그때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과 관련된 모두가 해결책은 자신이 가장 모르는 분야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할 수 있는 한 향정신성 약물에 대한 역사, 과학, 정치에 대해 모두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신중하고 깨달음이 있는 이성적 방법을 더욱 알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법과 정치 현실은 다릅니다. 그 차이가 저에게는 매우 이성적이며 도덕적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마약이 전혀 없는 사회는 없었을 겁니다. 거의 모든 사회에서 통증을 없애고, 힘을 북돋우며, 사교를 위해 심지어는 신과 소통하기 위해서 향정신성 약물을 썼습니다. 우리의 의식을 바꿔보고자 하는 욕망은 식욕, 소속감이나 성욕만큼 근원적일 지도 모릅니다. 저희가 당면한 과제는 약물을 잘 쓰는 방법을 알아서 가장 해가 적게 하고 가능하면 유익을 극대화하는 겁니다. 제가 배운 다른 것도 말씀드리면 어떤 약물이 합법적이거나 불법인 것은 과학이나 건강 약물의 상대적 위험성과는 무관하고 누가 사용하느냐와 누가 특정 약물을 취급하느냐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19세기 말 현재 불법인 약물이 합법적인 시절에 미국과 다른 나라의 주된 아편 사용자는 중년의 백인 여성들로 진통제가 조금 밖에 없었을 때에 진통제로 썼습니다. 그때는 그게 범죄가 아니었습니다. 할머니를 감옥에 보내는 걸 아무도 원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수 십만명의 중국인들이 미국에 와서 철도와 탄광에서 일하며 중국에서 했던 것처럼 저녁에 쉴 때 아편을 몇 모금을 피기 시작하면서 그 때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서 최초의 마약 금지법이 생깁니다. 중국인들이 백인 여성들을 아편에 중독된 매춘부로 만들까 우려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추진한 겁니다. 최초의 코카인 금지법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남부 지역에서 흑인들이 백색가루를 흡입하며 본연의 자리를 잊을까 우려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추진했습니다. 최초의 마리화나 금지법은 서부와 남서부의 멕시코 이민자들에 대한 불안감때문이었습니다. 미국에서 통하면 이 금지법들의 시작과 실행에 있어서 다른 나라에서도 통합니다. 아주 약간만 과장해서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코카인의 주요 소비층이 부유한 노년의 백인 남성이고 비아그라의 주용 소비층이 가난한 젊은 흑인 남성이라면 코카인은 의사처방으로 쉽게 살 수 있게 되지만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것은 10년형이 된다는 말입니다. (박수) 저는 이런 것을 강의하는 교수였습니다. 지금은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데 그것은 저의 수치심때문입니다. 세계의 5프로가 안되는 인구에 전세계 수감인구의 25프로가 있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부끄러움 때문입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마약과 관련된 폭력과 수감, 과다복용과 에이즈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입니다. 현재 마약 정책이 건강보다는 처벌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직장과 가정, 자유와 심지어 자녀들을 국가에 뺏긴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누군가에 해를 끼쳐서가 아니라 다른 것 대신 한 가지 약물을 썼다는 이유때문입니다. 그럼 합법화가 답일까요? 그 문제로 저는 고민합니다. 일주일의 3일은 "그렇다"이고 3일은 "아니다"입니다. 일요일에는 "모르겠다"입니다. 오늘은 화요일이니까 말씀드리자면 현재 불법인 대부분의 마약을 합법적으로 통제하고 과세하는 것이 범죄와 폭력, 부패와 암시장, 문란함과 무허가 약물을 현저히 줄이고 대중의 안전을 높여줄 겁니다. 그리고 납세자원이 보다 유익한 목적으로 쓰이게 할 겁니다. 여러분, 마리화나, 코카인 헤로인과 암페타민 시장이 술, 담배 커피, 설탕 등과 같은 국제 상품거래가 되는 겁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따릅니다. 한 곳을 막으면 다른 데서 분명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들은 보통 금지를 최종적인 규제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규제를 포기하고 범죄자로 그 공백을 채우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형법과 경찰을 전면과 중앙에 배치하여 역동적인 세계 상품시장을 통제하는것이 재앙을 불러오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은 지하의 마약시장을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끌어내서 현명한 방법으로 규제함으로 마약의 해악과 금지 정책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겁니다. 마리화나는 확실히 술처럼 법적으로 규제하고 과세합니다. 그것의 이점은 크고 위험성은 최소입니다. 마리화나 사용자가 더 많아질까요? 아마 그렇겠지만 젊은 층은 아닐겁니다. 그들에게는 불법이니까요. 솔직히 그들은 마리화나를 얻는 방법이 이미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장년층일겁니다. 40대, 60대, 80대가 술이나 수면제 대신 마리화나를 선호할 겁니다. 관절염이나 당뇨병을 완화시켜주거나 오랜 결혼생활을 좀더 화끈하게 해주도록 말입니다. (웃음) 그것이 공공보건의 순이익일 겁니다. 다른 마약들을 말씀드리면 마약소지 때문에 감옥에 가지 않는 포르투갈을 보십시오. 정부에서는 중독을 보건 문제로 대처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에서는 수 년간 헤로인에 중독되어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한 사람들이 의약용 헤로인을 받아 병원에서 지원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불법 약물남용과 질병, 과다복용, 범죄와 체포율이 모두 감소하고 건강과 행복이 증진되었습니다. 납세자가 혜택을 봅니다. 심지어 약물복용자들이 중독을 극복하기도 합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특정 향정신성 약품을 안전성을 먼저 확보하는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했습니다. 브라질이나 몇몇 나라에서는 상당한 향정신성 약품인 아야화스카가 합법적으로 거래되는데 종교적 목적으로만 가능합니다. 볼리비아와 페루에서는 코카인의 원료가 되는 코카잎으로 만든 온갖 종류의 상품이 공공 보건에 무해한 것으로 계산대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1900년까지 코카콜라에 코카인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지만 이제는 코카콜라가 중독성이 없습니다. 반대로 담배를 보십시요. 담배만큼 중독성과 치사율이 있는 게 없죠. 연구조사에서 헤로인 중독자에게 가장 끊기 어려운 약을 물어보면 담배라고 대부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는 담배에 중독되었던 사람들의 절반이 금연할 때 체포되거나 수감되고 검사나 판사에 의해 "재활 치료"를 받지 않습니다. 담배의 세금을 높이고 판매와 사용에서 때와 장소를 제한하고 효과적인 금연광고를 사용했습니다. 흡연을 전면 금지시키면 훨씬 더 줄일 수 있을까요? 아마도요. 그러나 마약과의 전쟁이 가지고 온 참상을 생각해 보세요.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비효과적인 금지 정책에 대한 차선책을 고안하고 실행하는 정책적인 문제입니다. 심지어 현재 합법적인 약물도 더 잘 규제하고 잘 사용해야 합니다. 두번째 과제가 더욱 힘든 이유는 우리 때문입니다. 개혁의 걸림돌은 교도소 산업체의 권력이나 현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기득권층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과 무지와 상상이 진정한 개혁을 막고 있습니다. 결국은 그것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과보호하려는 부모의 욕구와 마약이 결국 아이들에게 해를 주고 젊은이들을 위태롭게 한다는 두려움을 갖습니다. 어떤 때는 이 모든 "마약과의 전쟁"이 아동보호법이라는 대의로 합리화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젊은이라도 사실이 아니란 걸 아는데 말이죠. 십대들에게 전해 줄 말이 있습니다. 첫째, 마약을 하지 말것. 둘째, 마약을 하지 말것. 세째, 정말 마약을 한다면 알아야 할 사실이 있는데 부모로서 최우선 사항은 밤에 안전하게 귀가하고 건강하고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안전 최우선"의 제 약물교육 지침입니다. 그래서 제가 헌신하고 있는 일이 과거에 실패한 금지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단체와 사회운동을 결성하고 과학, 연민, 건강과 인권에 기초한 새로운 마약정책을 수용하는 겁니다. 거기에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있고, 약물을 애용하거나 혐오하는 사람도 있고 약물에 관심도 두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희 모두는 이러한 퇴행적이고 무자비하며 파괴적인 "마약과의 전쟁"은 종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크리스: 에단 축하합니다. 대단한 반응이네요. 대단한 강연이었습니다. 기립박수 정도는 아니어도 여기 계신 분들과 온라인으로 보고 계신 분들은 아마도 십대나 친구들 중에서 병중에 있거나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분명 그런 분들이 찾아온 적이 있을텐데요. 어떤 말씀을 해 주십니까? 에단: 크리스, 놀랍게도 최근에 약물과다복용으로 형제나 자녀를 잃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10년 전만해도 그 분들은 마약상들을 줄 세워 놓고 처형하는 게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분들이 알게 된 것은 마약과의 전쟁이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욱 위험해 졌습니다. 그래서 현재 마약 정책 개혁에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술에 중독되거나 코카인이나 헤로인이 중독된 경우 부모들이 이렇게 자문해 봅니다. 어째서 아이들이 한번에 하나씩 좋아지려고 하는데 왜 항상 감옥, 경찰, 범죄자로 엮이게 되는 것일까? 마약과의 전쟁이 누구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압니다. 크리스: 확실히 미국에서 대부분의 사안이 정치적인 교착상태에 있습니다. 향후 5년안에 이 문제가 현실적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까? 에단: 놀라운 것은 언론인들이 저에게 전화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에단, 현재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진보한 사안이 딱 두 가지 있는데 마리화나 개혁법과 동성결혼입니다. 잘 하고 계시는 거죠?" 실제로 의회에서 공화당이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로 주의회가 법안을 제정하도록 초당적 합의를 하고 있는 걸 보실 겁니다. 저희는 미국 정치에서 가장 우려하던 "제3선" 즉, 건드리면 안되는 문제가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에단, TEDGlobal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단: 크리스, 감사합니다. 크리스: 감사합니다. 에단: 감사합니다. (박수) 빈센트 문: 어떻게 하면 컴퓨터, 카메라 및 마이크를 사용해서 세상을 최대한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인터넷을 사용해서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왜 우리는 녹화하는 걸까요? 그렇게 간단한 질문을 마음에 품고 저는 10년 전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친구인 크리토피 아브릭과 함께 했어요. 그는 '라 브로고테케'라는 인디 음악을 위한 사이트를 가지고 있었죠. 그때 우린 음악에 미쳐있었는데 음악을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 존경하는 음악인들을 촬영하되 될 수 있는한 음악 산업계에서 멀리 떨어진 방식으로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진부함에서 멀리 벗어나려 했어요 매주 인터넷에 우리가 만든 작품을 출시했어요. 이제 몇 장면을 보여드릴께요. 샤워장에 그리즐리 베어 (Grizzly Bear) 파리의 카페에서 연주하는 시규어 로스 (Sigur Ros) 에펠탑에서 연주하는 피닉스 (Phoenix) 뉴욕 호텔방에 톰 존스 (Tom Jones) 올림피아데스 엘리베이터 안에 아케이드 파이어 (Arcade Fire) 브룩클린의 계단을 내려가는 베이루트 (Beirut) 차안에 있는 알.이.엠 (R.E.M.)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밤중에 식탁에 둘러앉아 있는 더 내셔널 (The National) 몽마르뜨 언덕의 아파트에서 친구들과 연주하는 본 이베어 (Bon Iver) 긴 밤을 보내고 있는 예이세이어(Yeasayer) 그리고 수많은 무명이나 유명 밴드들. 이 모든 영상을 인터넷상에 무료로 출시했어요. 모든 영상물을 공유하고, 음악을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서 또 다른 방식의 친밀감을 만들고자 했어요. 10년 전 그 당시에는 인터넷상에 이런 프로젝트가 없었고 바로 그런 이유로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 ‘테이크 어웨이 쇼'가 꽤 성공적이었어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으니까요. 그리고 나서, 얼마후 저는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졌어요. 여행에 대한 갈망과 다른 형태의 음악을 발견하고 싶었어요. 다른 곳으로 가서 세상을 탐험하고 싶었어요. 사실, 또 다른 형태의 방랑 영화에 대한 구상도 있었어요.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과 여행을 연결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안데스 산맥을 가로지르는 버스안에서 필름을 편집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5년 동안 세계 여행을 떠났어요 당시 디지털 영화와 음반 소장 작업인 작은 행성 (Petites Planètes)을 시작했는데 프랑스 영화인 크리스 마커씨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했어요. 영화에서 발췌한 몇 인용 장면들을 보여드릴께요. 북부 브라질 테크노브레가 음악의 여가수 게비 아마란토스에서 체첸의 여성 합주단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의 실험적인 전자음악인 원 맨 네이션(One Man Nation) 브라질의 우상 톰 제(Tom Zé)씨가 상 파울로의 지붕위에서 노래하는 모습 아르메니아의 위대한 록 밴드인 더 밤비어 (The Bambir)에서 조지아의 티비리시의 한 식당에서 들었던 전통 노래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유명한 복고풍 팝 밴드인 화이트 슈를 비롯해서 우크라이나 키에브의 혁명적인 밴드인 다카브라카(DakhaBrakha) 토미 레브레로와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의 반도네온과 그의 친구들 전세계 수 많은 지역과 음악인들 이를 하나의 여행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모든 영상을 만들기 위해 큰 기업과 함께 제작하려고 했다면 불가능했을 거에요. 구조든 뭐든 따라야 하니까요. 저는 배낭 가방을 하나 둘러매고 혼자 여행을 떠났어요. 컴퓨터, 카메라, 마이크를 챙겨들고 혼자, 그런데 사실 그 지역 사람들과 함께 했죠. 함께 작업할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런데 이들은 전문가들이 아니에요. 저는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여행하면서 영화를 만들었어요. 영화가 아주 간단할 수 있다고 저는 진심으로 믿어요. 저는 영화를 만들고 싶고, 여러분은 제가 하루 묵을 곳을 제공하는 거죠. 저는 영화의 한 순간을 제공하고 여러분은 카피리나를 한잔 주는 거에요 지역에 따라서 다른 술도 좋구요. 페루에서는 피스코 사워를 마셔요. 사실 제가 페루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할지 아무런 계획이 없었어요. 어떤 분의 전화번호 하나 밖에는 없었거든요. 석달이 지나고 페루 전역을 여행한 뒤 저는 33개의 영화를 만들었어요. 지역 주민들의 도움만 받았죠. 그들의 도움만으로 항상 저는 같은 질문을 묻고 있었는데 오늘 여기서 녹화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라는 질문이에요. 이런 식으로 생활하면서 아무런 틀도 없이 일하면서 저는 그 순간에 반응할 수 있었고 지금 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결정할 수 있었어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교류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첸에 갔을 때 그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저를 바라보고는 "여기서 뭘하는 거에요? 기자에요? 비정부 기구 (NGO)? 정치인? 어떤 문제를 연구할 거에요?" 아, 저는 체첸 '수피' 의식에 대해서 연구하려고요. 체첸에 있는 수피교의 놀라운 문화를 말이죠. 이 의식은 그 지역외에는 전 혀 알려지지 않았어요. 제가 이 영화를 그들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을 주민들이 이해했어요. 저작물사용 허가표시로 온라인에 무료로 개제할 겁니다. 하지만 정말로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이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용할 겁니다. 저는 단지 이들을 아름다운 빛 아래 담아내고 싶고 표현하고 싶었어요. 훗날 손주들이 그들을 보고 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요. “와, 우리 할아버지기가 비욘세만큼이나 멋진 분이었구나.” 이건 정말로 중요한 거에요. (박수) 정말 중요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들의 문화, 그들의 땅을 다른 방식으로 보게 될테니까요. 다른식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하면 일종의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왜 우리는 녹화할까요? 글쎄요. 정말 멋진 인용구가 있는데 미국인 사상가인 하킴 베이씨가 말했죠. “모든 기록은 라이브 공연의 무덤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문구죠. 이미지로 가득한 요즘 세상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연구를 하는 동안 이 질문을 염두에 두고 있었죠.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요? 음악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는데 음악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서려고 했어요. 어디로부터 오는 걸까요? 저는 프랑스인으로 그당시 무엇을 발견할지 전혀 몰랐는데 아주 간단한 거죠. 먼저, 모든 것이 신성해요. 그리고 음악은 영혼을 치유해요. 어떻게 작은 도구인 카메라를 이용해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까. 그 신들림을 담아내고 그에 맞먹는 영화적 신들림을 사람들과의 완벽한 조화속에서 찾아낼 수 있을까. 현재 제가 연구하고 있는 주제에요. 전세계의 정신적인 세계. 몇 발췌 장면들을 보여드릴께요. 인도네시아 장례의식인 타나 토라자(Tana Toraja) 북부 에티오피아 지역의 부활절 의식 자바섬의 유명한 신들림 의식인 자히란(Jathilan) 북부 브라질의 움반다(Umbanda) 체첸의 수피(Sufi)의식 아르메니아에 가장 신성한 교회의 미사 하라르에서 들려오는 수피 노래 에티오피아의 신성한 도시 페루 아마존 깊숙이 살고있는 시피보 부족의 아야와스카(Ayahuasca)의식 그리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브라질의 '히브리도스' 프리실라 텔몬과 함께 하고 있죠. 브라질 전역의 영적인 세계에 관한 연구입니다. 제가 탐색하고 있는 주제로 저는 이를 실험적 민족학이라고 불러요. 서로 다른 장르를 모두 혼합시켜 일종의 복잡성을 되찾으려는 거에요. 왜 녹화할까요? 저는 아직도 그 질문에 해답을 찾고 있었어요. 영화는 우리가 볼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진심으로 믿어요. 우리가 세상을 보여주는 방식이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선을 바꿉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중매체는 세상을 표현하는데 끔찍한 일을 하고 있어요. 폭력, 과격주의자, 단지 극적인 사건들 일상 생활의 단순함만 보여주고 있어요. 제 생각에 우리가 녹화를 하는 이유는 일종의 복잡성을 되찾고자 하는 거에요. 오늘의 삶을 새롭게 창조해내고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야만 해요. 그리고 그건 매우 간단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브루노 지사니: 빈센트씨 감사드려요. 다음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질문이 하나 있어요. 우리한테 보여준 장소에 갔을 때 카메라를 들고 가셨는데 그곳에서 환영받았겠지만 항상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겠죠. 신성한 의식이 열리는 곳으로 걸어 들어갔으니 마을의 매우 사적인 순간으로 마을 사람들의 무리속으로 들어가셨는데 어떻게 그 장벽을 넘을 수 있었나요?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을 때 말이에요. 빈센트 : 지식보다는 몸으로 장벽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행이 제게 가르쳐준 교훈이죠. 두뇌의 기억보다는 몸의 기억을 믿는 거에요. 존경이란 앞으로 다가서는 것이지 뒤로 물러서는게 아니에요. 제가 생각하기엔 몸을 그 순간에, 그 의식에, 그 장소에 맏기면 사람들은 당신을 환영하고 당신의 에너지를 이해합니다. 브루노 : 대부분의 영화를 한번의 촬영으로 만들었다고 하셨죠. 편집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요. 초반에 보여주신 영상은 길이때문에 편집을 했지만요. 그 외에는 그냥 가서 눈앞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을 별다른 계획없이 담아낸다고 하셨는데 그런가요? 맞나요? 빈센트 : 제 생각엔 편집하지 않고 관객이 볼 수 있도록 허락하면 더 많은 관객이 더 가깝게 느낄수 있어요. 그 순간에, 그 장소에 가깝에 다가갈 수 있어요. 그것이 관객을 존중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내내 편집하지 않고 그냥 시간이 지나도록 하는 거에요. 브루노 : 브라질에서 하는 새 프로젝트 ‘히브리도스’를 말해주세요. TEDGlobal에 오기 바로 전 그 프로젝트를 위해 브라질을 여행하고 계셨죠. 몇 가지 얘기해 주세요. 빈센트 : ‘히브리도스’란, 제 생각에 브라질은 진부함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세계 최고의 종교 국가에요. 영적인 의미로 영적 세계의 실험에서 최고의 국가에요. 올해 제가 진행하는 큰 프로젝트로 브라질의 다양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제식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요. 요즘 세상에 사람들이 영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려고 해요. 브루노 : 곧 무대에 오르실 분은 빈센트씨가 소개해 주실텐데 과거 빈센트의 영상에 출현했던 분이죠. 언제 그 분의 영상을 찍으셨죠? 빈센트 : 4년 전 브라질에 처음으로 왔던 때죠. 브루노 : 브라질에서 처음 만든 영상 중의 하나였군요. 빈센트 : 네, 맞아요. 레시페에서 영상을 찍었는데 그분의 고향이기도 하죠. 브루노 : 그럼 소개해주시겠어요. 누가 무대에 오르시죠? 빈센트 : 짧게 소개할께요. 제가 무대로 환영해드릴 분은 브라질 최고의 음악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나나 바스콘셀로스씨 입니다. 브루노 :나나 바스콘셀로스 (박수) (음악) 나나 : 정글로 떠나볼까요. (박수) 최초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옥스퍼드의 한 경찰이었습니다. 어느 휴일, 그는 정원에서 일하다가 장미 가시에 긁혔죠. 그런데 그 작은 긁힌 상처는 감염되었어요.. 그 후 며칠에 걸쳐 그의 머리는 부풀어 올랐고 종기가 났습니다. 그의 눈은 감염이 너무 심해서 의사들이 제거해야 했죠. 그리고 1941년 2월이 됐을 무렵 이 불쌍한 남자는 거의 죽을 상태였죠. 그는 옥스퍼드의 래드클리프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운이 좋게도 하워드 플러리 박사가 이끄는 의사들로 이루어진 소규모의 팀이 아주 적은 양의 페니실린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것은 알렉산더 플레밍이 약물을 발견하기 12년 전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이 약은 임상 시험도 거치지 않았었고, 이 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도 누구도 확신하지 못했고, 불순물이 많으면, 환자가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플러리 박사와 그의 팀원들은 만약 이 약을 꼭 사용해봐야 한다면, 어차피 죽게 될 사람에게 시험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옥스퍼드의 경찰관인 앨버트 알렉산더에게 약을 투여했습니다. 그리고 24시간도 안 돼서 그는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열이 내렸고, 식욕도 돌아왔죠. 이튿날에는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졌어요. 하지만 페니실린이 바닥나기 시작해서 의사들은 그의 소변을 받아다가 거기서 페니실린을 재합성해서 다시 그에게 투여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효과가 있었어요. 나흘째 되던 날에는 완쾌가 멀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적이었죠. 하지만 닷새째 페니실린이 바닥났고 안타깝게도 그는 죽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의 이야기는 안 좋게 끝났지만 운좋게도, 다른 수 백만명의 사람들은, 여기 1940년대 초반에 치료를 받은 이 아이처럼, 패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지만,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 덕에 고작 6일 만에 회복되었습니다. 수백만 명이 목숨을 건졌고 전세계의 의료는 혁신되었습니다. 한편, 항생제의 투여는 이런 환자들에게도 이루어졌지만 남용되기도 했죠. 예를 들어, 항생제의 반응도 확실히 모르면서 겨우 감기나 독감에 사용되거나 대량으로 치료제가 아닌 것으로, 아주 적은 농축량을 닭이나 돼지에게 주어 빨리 자라게 한 것입니다. 고기 가격을 몇 푼 아끼겠다고 동물들에게 항생제를 남용한 거죠.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성장 촉진용으로 말입니다. 자, 그래서 제가 그걸 언급하는 이유는 뭘까요? 간단히 말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 지는 항생제 오남용은 박테리아에 엄청난 선택압으로 작용해서 이제는 저항력이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는 이제 내성있는 박테리아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분 모두 이런 이야기를 신문에서도 읽었을 것이고, 보게 되는 온갖 잡지에서도 이런 내용을 접하셨겠죠. 하지만 여러분 모두 이 문제의 중대성에 대해 고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에요. 다음 슬라이드는 아시네토박터의 카르바페넴의 내성에 관한 겁니다. 아시네토박터는 아주 지독한 병원균이고, 카르바페넴은 쉽게 말해 우리가 이 병균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등급의 항생제입니다. 보시다시피, 1999년의 내성균의 분포입니다. 미국의 전지역에서 10%도 안됩니다. 이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비디오를 보시죠. 여러분이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든 간에 현재는 1999년 당시와 비교하면 훨씬 악화됐을 겁니다. 이게 바로 항생제 내성이 가진 문제점입니다. 부국과 빈국을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죠. 문제의 핵심은, 여러분은 그저 의학적인 문제에 불과하다고 하실지 모르죠. 의사들에게 항생제 사용을 줄이라고 하고, 환자들에게 항생제를 요구하지 말라고 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라고요. 또 제약 회사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면 된다고요. 하지만 항생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약들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제가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심지어 사용하기만 해도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제가 자가용으로 출근하거나 비행기로 여행하게 되면 지구 온난화를 통해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피해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겠죠. 경제학자들은 이런 것을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지금 항생제 사용에서 나타나는 현상도 공유지의 비극이죠. 개인, 환자, 병원과 전체 의료 체계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항생제의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 양상을 보이는 친숙한 다른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연료 소비와 에너지입니다. 물로 에너지의 소비는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동시에 일대를 오염시키고 기후 변화를 일으킵니다.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는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석유를 좀 더 현명하게 쓰는 것이고, 이건 지금 우리에게 있는 항생제를 더 지혜롭게 쓰는 것과 유사하죠. 자세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건 잠시 후에 얘기하기로 하죠. 두 번째 방법은 그냥 신 나게 파대는 겁니다. 항생제 문제에서는새 항생제를 찾아 나서는 방법에 해당하겠네요. 이 두 방법은 별개가 아닙니다. 자 이것들은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유정에 투자를 집중하면 석유 보존에 쓰일 돈이 줄어드니까요. 이건 항생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일어날텐데, 우리가 항생제를 좀 더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데 투자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이 두 방법이 서로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건 우리가 하는 일종의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공진화라는 이름의 게임입니다. 공진화는, 이 사진을 예로 들면, 치타와 가젤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치타는 빨리 달릴 수 있게 진화했죠. 빨리 못달리면 끼니를 거를 테니까요. 가젤도 빨리 달릴 수 있게 진화했는데, 못달리면 먹이거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박테리아에 대항해서 벌이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치타가 아니고 가젤이라는 점이 다르죠. 또, 박테리아는 오늘 제가 이 강연을 하는 동안 자식 손자까지 봤을 겁니다. 그렇게 자연 선택과 시행착오로 내성을 기르는 거죠. 반복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말이죠. 반면 우리는 어떻게 박테리아보다 더 진보하는 걸까요? 우리는 새로운 약의 발견 과정이 있고, 분자 검사를 하고, 임상 시험을 거쳐서, 새로운 후보 약을 만들어내면 FDA 규정에 따라 승인과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박테리아로부터 겨우 한발 앞설까 말까 합니다. 이건 절대 지속 가능한 게임이 아닙니다. 단순히 혁신을 통해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는 공진화의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또한 에너지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올 수도 있어요. 항상제의 문제에 관해 어떻게 대처할 지를 생각하는 데 유용하도록 말이죠. 자, 에너지의 가격 결정 정책을 한번 살펴보자면, 일단 공해배출세를 고려해 봅니다. 실제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공해 발생 비용을 부담시키는 거죠. 항생제에도 이런 걸 적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 그것은 항생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겁니다. 청정에너지 보조금은 공해를 덜 발생시키거나 아예 발생시키지 않는 연료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거죠. 이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 그러면 항생제의 대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항생제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병원 감염 관리나 백신 접종을 포함하여 특히 계절성 독감 백신이 가장 큽니다. 계절성 독감백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항생제 사용을 부추기는 큰 요인이죠. 그러니 백신을 맞지 않으면 큰 도움이 되겠죠. 세 번째 방법은 허가증 거래와 같은 것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먼 미래의 얘기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감염으로 항생제가 필요한 모두에게 그것을 줄 여유가 안 된다면 다른 사람보다 우선 항생제를 지급 받을 사람들을 선택할 기준을 고려 해야겠죠. 그 기준은 임상적 필요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비용에 따른 필요도 또한 될 수 있겠죠. 소비자 교육은 확실히 효과가 있죠. 사람들은 흔히 무의식중에 항생제를 과용하거나 과도하게 처방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은 이럴 때 유용한데, 에너지의 경우에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과다소모 시간대에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얘기해주면 대부분 소비를 줄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항생제의 경우에도 적용된 바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한 병원에서 이전 달의 항생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외과의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한 것이죠. 창피를 주려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정보 제공일 뿐이지만, 본질적으로 외과의들에게 항생제의 사용 습관을 재고해볼 만한 정보를 제공한 셈입니다. 공급의 측면에서도 변화의 여지는 많습니다. 페니실린의 가격을 보시면 하루치의 값은 약 10센트로 꽤 저렴한 약이죠. 하지만 리네졸리드나 뎁토마이신 같은 페니실린 이후로 도입된 약들을 보면 가격이 상당히 더 비쌉니다. 하루 치 항생제 가격으로 10센트가 익숙한 세상에서 하루에 180달러라는 금액은 매우 비싸게 느껴지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그 가격표는, 우리가 머지않아 싸고 효과적인 항생제를 당연시 하면 안 되는 때가 올 것이며, 그 가격은 우리가 보존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을 알려주는 거죠. 또한 우리가 이제 대안 기술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마치 휘발유 가격이 전기 자동차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처럼 말이죠. 비록 가격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신호지만 항생제 치고는 이례적으로 느껴지는 이 비싼 가격도 일부 항암제의 하루 치 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이 싸다는 겁니다. 항암제는 환자의 죽음을 몇 달, 혹은 1년 정도 미룰 뿐이지만 항생제는 잠재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완전히 구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이건 인식의 전체적 전환이고 무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기도 합니다. 이 나라의 많은 지역에서도 그렇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도 항생제 치료를 위해 하루 200달러를 낸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거든요. 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이죠. 항생제가 무력화될 경우 대안으로 사용할만한 기술들도 연구되고 있는데, 박테리오파지, 생균제,정족수 감지, 신바이오틱 등을 포함합니다. 이 모두가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분야들이고, 새로운 항생제들의 가격이 비싸질수록 더욱 시장 이윤 가치는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시장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정부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겠죠. 문제를 그냥 돈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 판매가 장려되는 식으로 투자를 진행해야죠. 여기서는 그것이 난제입니다. 다시 기술의 문제로 돌아가서, 여러분 모두 그 유명한 공룡 영화의 대사, "자연은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를 아실 겁니다. 결국, 이것들도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기술이든지 자연은 이것에 대해 해결할 방법을 찾을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항생제와 박테리아에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것과 똑같은 문제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다체내성 결핵이 한 예입니다. 현재 이것은 인도와 남아프리카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2차 계열 약제가 너무 비싸 수천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인 경우엔, 심지어 그마저도 듣지 않기도 하죠. 바이러스도 내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농해충이나 말라리아 기생충도요. 현재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르테미시닌 약에만 의존하죠. 하지만 아르테미시닌약에 내성이 나타나고 있고, 이게 확산된다면 현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유일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잃게 될지도 모르죠. 모기도 내성이 생기고 있죠. 아이가 있으시다면 머릿니에 대해 아실 것이고, 뉴욕에서 오셨다면 그곳은 지독한 빈대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들도 내성이 생기고 있어요. 또, 대서양 너머 영국의 예를 보면, 쥐들도 독에 내성이 생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기술을 가지고서 단 70, 80, 100년간 자연동안만 지배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의 통제력을 낭비했다는 개념인데, 그것은 우리가 자연의 자연 선택과 진화를 통한 대항방법을 찾을 것을 간과했거든요. 우리는 생물학적 유기체를 통제할 수단을 사용하는 방식을 재정립 해야 합니다. 또, 이 귀중한 수단들의 개발과 도입, 항생제의 경우는 처방이겠죠. 또, 사용법을 장려하는 방식도 재정립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이런 수단들을 천연자원으로 봐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이 재정립의 과정을 거치고 장려책들을 신중히 적용하여 사업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죠. 그게 아니라면 풀잎에 베인 상처조차 치명상이 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들은 제가 제 자신의 직업에 대한 배신자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해고되어야 한다고 했고, 의사면허가 박탈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제가 원래 나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제 이메일은 해킹을 당했구요. 다른 의사들과 함께하는 토론회에서 누군가 제 트위터 계정을 폭파했다는 이유로 신용을 얻기도 했습니다. 자, 저는 이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진짜 폭탄이 아니어서 정말 유감이군." 나는 내가 한 행동이 의사들 사이에서, 이렇게까지 엄청난 분노를 야기시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의사가 된다는 것은 제 꿈이었으니까요. 저는 중국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제 가장 어릴 적 기억들은 병원에 실려가는 것이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천식을 심하게 앓아서 거의 매주 병원에 있었거든요. 저를 항상 돌보던 샘이라는 의사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제 어머니와 거의 비슷한 나이 였고 머리숱이 거칠고 곱슬한 머리카락을 가졌었죠. 그리고 항상 꽃무늬의 밝은 노란색 드레스를 입으셨어요. 그 의사의 성향은 어땠느냐면, 만약 여러분이 떨어져서 팔을 부러뜨리게 되면, 그 분은 여러분에게, "너는 휴머러스한 사람인데 왜 웃지 않니?" 라고 물어보셨죠, 이해하셨나요? (※ humerus: 상완골) 자, 여러분이 아파서 끙끙대고 있는데, 그 분은 항상 만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었어요. 자, 우리에게는 누구나 그런 어릴 적의 영웅이 있죠. 우린 그런 영웅처럼 자라고 싶어해요, 그렇죠? 저는 꼭 의사선생님인 샘처럼 되고 싶었어요. 제가 여덟 살 때, 우리 부모님과 저는 미국으로 이사 갔고 우리 가족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이민자 이야기가 됐죠. 우리 부모님은 호텔 청소도 하시고, 주방 설거지와 주유소 일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꿈을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음, 마침내 저는 영어를 충분하게 익혔고, 부모님은 제가 의대에 들어가 의료계에 선서를 했던 날 정말 행복해 했어요. 하지만, 어느날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게 연락이 와서 몸이 정말 안 좋다고 말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기침이 멎지 않는다며, 숨이 가빠지고 너무 피곤하다고 했죠. 저는 우리 어머니가 사소한 증상으로 아프다고 할 분이 아닌 걸 알았어요. 어머니가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말할 정도라면 무언가가 정말 잘못된 것이란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랬습니다. 우리는 어머니가 유방암 4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쯤은 암이 어머니의 폐, 골수, 뇌까지 전이가 되어 있는 상태였죠. 하지만, 어머니는 용감했고, 강인했고, 희망을 갖고 계셨어요. 어머니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다녔는데, 세번째의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전화번호부를 잃어버렸죠. 어머니는 인터넷으로 암치료 의사의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찾아냈죠. 하지만 그녀는 거기서 다른 것도 발견하셨어요. 몇개의 다른 웹사이트에, 그 의사는 한 제약회사에서 고액연봉을 받는 연사로 등재되어 있었고 사실 그 회사를 대표해서 종종 어머니께 처방했던 항암 요법을 홍보해 왔었죠. 어머니는 놀라서 제게 전화를 했고, 저는 무엇을 믿어야 할 지 난감했죠. 아마도 그것이 어머니에게 맞는 항암 요법일 수도 있었겠지만, 하지만 아닐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 사실은 어머니를 겁먹게 했고, 어머니는 의문에 빠졌습니다. 의학이라는 개념에 있어서, 신뢰를 가지는 것은 필수이고, 신뢰가 사라진다면, 두려움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 두려움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었습니다. 의대생으로서, 나는 19살 소년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자전거를 타고 기숙사로 돌아오다가 SUV차량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소년은 갈비뼈 7개가 부러졌고, 엉덩이 뼈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복막 내 출혈과 뇌출혈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자, 그의 부모가 되었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그 소년의 부모는 2천 마일이나 떨어진 시애틀에서 날아와서, 아들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걸 보게 되었어요. 여러분이라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을 거예요. 그 분들은 의사들의 침대맡 회진에 참여하고 싶다고 요청했는데, 의사들이 환자의 상태와 치료방법에 대한 계획을 논하는 곳입니다. 저는 그 요청이 논리적인 요청이고 그들에게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고, 얼마나 우리가 염려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석의사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온갖 종류의 이유를 다 대었죠. 어쩌면 부모들이 간호사들의 작업을 방해하거나 아마도 부모가 의대생들의 질문을 멈추게 할 것이라거나, 심지어 그는 이렇게도 말했죠, "만약 부모들이 실수라도 발견해서 우리를 고소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제가 관찰한 것은 그 모든 핑계거리는 심각한 두려움이었고, 내가 배웠던 것은, 의사가 되려면 하얀 제복을 걸치고는 벽을 세우고 그 뒤에 숨는다는 것이죠. 의료계에는 전염병처럼 숨겨진 지독함이 있습니다. 물론, 환자들은 의사에게 왔을 때 겁에 질려 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일어나 보니 심각한 복통이 생겨 병원으로 간다면 여러분들은 낯선 장소에 누워서 병원의 들 것에 실려갈 것이고 당신은 얇은 가운을 입을 것이고 낯선 사람들이 와서 당신을 진료한다며 쿡쿡 찌를 겁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심지어 30분 전에 요청한 담요가 어디로 갔는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두려움에 질린 건 환자만이 아닙니다. 의사들도 마찬가지로 두려워합니다. 우리들은 환자들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는 걸 두려워 합니다. 의료계에 관한 완전한 진실이 무엇인지 대해서 말이죠. 그럼 우리 의사들은 어떻게 하죠? 우리는 하얀 제복을 걸치고 그 뒤로 숨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더 숨을 수록, 사람들은 우리가 숨는 것에 대해 더 궁금해 하게 됩니다. 그런 더 큰 두려움은 불신과 열악한 의료를 급증시키죠. 우리는 단지 질병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두려움으로 인한 질병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단절을 연결시킬 수 있을까요?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과 의사가 실행 하는 것 사이에서 말이죠. 우리는 두려움으로 인한 질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른 식으로 물어보죠, 숨는게 답이 아니라면, 반대로 했다면 어땠을까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총체적으로 투명하게 대했다면 말이에요. 지난 가을에, 하나의 연구를 수행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괸리에 대해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를 조사했죠. 저는 단지 병원 안에 있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사람들도 연구대상으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두 명의 의대 제자인 수하비 터커와 로라 존스는 말 그대로 길거리에서 연구 조사를 했습니다. 그들은 은행, 커피숍, 노인복지센터, 중국요리점과 기차역까지 다녔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물었죠, "당신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뭐죠?" 사람들은 주치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것으로 응답을 했고, 그 이유는 사람들은 건강관리를 그들 자신과 주치의 간의 개인적 상호작용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네, 그런데, "당신의 주치의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뭐죠? "라고 묻자, 사람들은 세 가지 다른 응답을 내 놓았습니다. 일부는 주치의가 유능하고 의료를 할 자격이 충분히 있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다른 일부는 그들의 의사가 선입견이 없고 지불자와 상관없이 증상과 과학에 의거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했죠. 저희에게는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의사의 다른점에 대해서도 알고자 했어요. 28세의 법학 대학교 학생인 조나단은 성적 소수자인 환자들에게 편하고 성적 소수자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찾고 싶어 했습니다. 32세의 회계사인 세레나는 그녀의 의사가 그녀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의 출산에 관한 선택권과 여성들의 권리에 대해서 말이죠. 59세의 철물점 가게 주인인 프랭크는 의사에게 가는 것 조차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방을 우선으로 여기지만, 대체의학이 편하다고 믿는 사람을 찾고 싶어했었죠. 잇따라서 우리의 응답자들이 우리에게 말해주기를,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깊게 친숙한 관계라고 했습니다. 의사들에게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의사들에게 자신의 가장 깊은 비밀을 말해주기 때문에 그들은 첫째로 의사의 가치관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어했습니다. 단지 의사들은 모든 환자를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모든 의사를 보아야 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첫째로 자신의 의사에 대해서 알고자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잘 알고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누가 내 의사인가? "라는 캠페인을 조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의료과정에 있어서 총체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참여하는 의사는 자발적으로 공적인 웹사이트에 공개를 합니다. 어떤 의학대학원을 다녔는지, 어떤 전문분야를 갖추고 있는지, 이런 정보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우리는 제약회사의 제휴관계 측면에서 시민참여법제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 Government in the Sunshine Act: 시민참여법제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급료를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장려급 문제이죠. 그저 등이 아파서 의사를 찾아갔다면, 아마도 여러분들은 알고 싶을 겁니다. 의사가 척추수술을 하는데 5천 달러를 받는지 아니면 물리치료사에게 가보라면서 25달러를 받을지, 그것도 아니면 그가 무엇을 권하든 간에 똑같은 25달러를 받을지에 대해서요. 그러고 나서, 우리는 한 발짝 더 나아갑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여성의 건강에 관해서나, LGBT의 건강, 대체의학, (※LGBT: 성적소수자) 예방의학, 그리고 죽음에 대한 결정권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환자에게 당신을 돕기 위해서 우리가 여기있다고 서약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우리가 누군지 알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투명성이 두려움을 치유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의사는 사인하고 어떤 의사는 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나 큰 반발이 뒤따를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내 의사는 누구인가'를 시작한 지 일주일 후에 메드스케이프의 공공 포럼과 일부 의사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이 주제를 갖고 수천개의 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여기에 몇 개가 있습니다. 포틀랜드의 위장병전문의: "나는 12년간 노예로 종사했다. 나는 빚과 주택담보 대출을 받았다. 환자를 돌보기 위해서 제약회사로부터 제공받는 점심에 의존하고 있다." 글쎄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환자에게 말해보세요. 네 명의 식구를 돌보기 위해 1년에 3만 5천 달러를 번다고요. 그것이 그 의사에게 공짜점심이 필요한 이유죠. 샤를롯의 한 정형외과 의사: "나는 내 수입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공개하라는 사생활 침해를 받았다. 내 환자는 그들의 수입을 나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의 수입원천이 그 의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뉴욕의 한 정신과 의사: "우리는 곧 공개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고양이 혹은 개를 좋아하는지, 우리가 어떤 차를 몰고 있는지, 어떤 화장실 휴지를 쓰는지에 대해서." 글쎄요, 그 의사가 토요타나 콘토넬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는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겁니다. (※ 콘토넬: 화장실 휴지 브랜드) 그렇지만 여성의 권리나 예방의학, 죽음에 대한 결정권에 대한 당신의 관점은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캔자스 시티의 심장병 전문의: "정부 권한보다 더 큰 의무? 닥터 웬은 그녀의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글쎄요, 두 개의 좋은 소식이 있네요. 먼저, 이것은 자발적인 것이지 의무적인 것이 아닙니다. 두번째로, 나는 미국인이고 이미 여기에 있다는 것이죠. (웃음) (박수) 한 달내에, 내 고용주들은 불티나게 전화를 했고 내가 해고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는 공개되지 않은 자택 주소로 우편물을 받았고요. 저를 제재하기 위해 의료위원회에 접촉하겠다는 위협이 있었습니다. 내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이러한 캠페인을 관두라고 했습니다. 폭탄 협박이 있은 후에는, 저는 그만 두리라고 마음먹었죠. 그렇지만 그 때, 저는 환자들로부터 들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 등을 통해서 저는 비로소 그 때서야 들었죠. 4백 3천만건의 인상적인 반응을 얻어내면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저에게 계속하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글을 썼고, 그들은 이런 글들을 썼습니다. "만약 의사들이 부끄러운 일을 한다면, 그들은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선출된 공무원들은 캠페인 성금을 공개해야 한다. 법조인들은 이해관계의 충돌을 공개해야 한다`. 왜 의사들은 하지 않아야 하는가?" 그리고 마침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쓰고 말했습니다. "우리 환자가 결정하게 해달라. 우리가 의사를 선정할 때 무엇이 중요한지를." 우리의 초기 재판에서, 300명이 넘는 의사들이 완전한 투명성 서약을 했습니다. 이거 정말 미친 새로운 아이디어 맞죠? 그러나 사실은, 이것은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닥터 샘, 중국에서의 내 주치의를 기억하시죠? 바보같은 농담이나하고 거친 머릿결을 갖고 있는 분이죠. 자, 그녀는 내 주치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내 이웃이기도 했고, 길건너 건물에 살았습니다. 나는 그녀의 딸과 같은 학교를 다녔죠. 우리 부모님과 저는 그녀를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녀가 누구이고, 어떤 의미를 상장하는 지를 알아서, 그녀는 우리에게 전혀 숨길 필요가 없었죠. 단지 한 세대 전에, 이런일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규범이었는데, 사람들은 가족 주치의가 10대소년 두 명의 아버지란 걸 알았었죠. 그가 몇년 전에 담배를 끊었다는 사실과, 그가 정기적으로 교회를 간다는 사실도 알았지만, 사람들은 그를 1년에 두 번 봅니다. 한 번은 부활절에, 그리고 또 한번은 그의 장모가 도시에 방문했을 때죠. (웃음) 여러분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고, 그는 여러분들로부터 숨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에 대한 고통이 시작되고, 환자들은 그 결과에 의해 고통을 받죠. 나는 이것을 직접 경험에 의해 알아요. 제 어머니는 8년동안 암투병을 했어요. 그녀는 계획자였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와 죽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녀는 사전 지시사항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12장의 문서를 써서 설명했어요. 그녀가 얼마나 충분히 고통을 겪었는지, 왜 그녀에게는 그 시점이 세상을 떠날 시간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어느 날, 제가 수련과정의 외과의사였을 때 그녀가 집중치료실에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어머니는 관을 삽입해 호흡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했죠, "이건 어머니가 원하는 게 아녜요, 우린 문서가 있어요!" 집중치료실 의사는 제 눈을 바라보더니, 16살난 내 여동생을 가리키며 말했죠, "당신은 저 나이 때를 기억하나요?" "당신이라면 어머니 없이 자라는 게 어떻겠어요?" 어머니의 암 치료 의사도 그곳에 있었는데, 그가 말했죠, "당신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를 위해 아무 것도 않는다면, 정말 당신은 남은 인생동안을 직면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어머니를 잘 알았습니다. 나는 그녀의 지시사항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 의사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제 삶의 결정 중 가장 힘들었던, 그녀를 안락사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의사들이 제게 했던 말들을 매일 담고 다닙니다. 우리는 의사들의 직무와 환자들이 필요한 것 사이의 단절을 이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또 우리는 투명성이 신뢰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잖아요. 연구들은 개방성이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걸 보여줍니다. 의료기록을 공개적으로 하고, 의학적 오류에 대해 흔쾌히 말하고, 환자의 신뢰감을 증진시킬 것이고, 우리의 건강을 개선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진을 줄일 것입니다. 이러한 개방감, 신뢰감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질병은 전염성 모델에서 행동성 모델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박테리아는 신뢰감이나 친밀감을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금연이나 혈압과 당뇨관리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힘든 삶의 결정과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글쎄요, 그것은 우리에게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는 걸 요구합니다. 여기에 의사들이 말해온, 다른 투명성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브랜든 콤브, 덴버의 내과의사: "이 프로그램은 나에게 환자와 더욱 가까워질 기회를 줬습니다. 내가 여지껏 발전시켜온 관계란 내가 왜 의료계에 왔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애런 스터플, 덴버의 내과의사: "나는 내 환자에게 내가 그들에게 전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아무 것도 숨기지 않습니다. 이게 나 입니다. 이제 당신에 대해 말해주세요. 우리는 이 질병을 함께 싸울 겁니다." 메이 니궨, 휴스톤의 가정 주치의: "제 동료들은 제가 현재 하고 있는 걸 보고 놀랐죠. 그들은 내가 어떻게 그렇게 용감할 수 있느냐고 물었죠. 저는, 답했죠, 제가 용감한 게 아녜요. 이건 제 직업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마지막 생각을 하나 남기렵니다. 총체적으로 투명해진다는 건 무서운 일입니다.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고 취약해진 것 같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취약점이, 그러한 겸손이, 의료를 실행하는 직업에서 놀라운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의지를 보이며 존경받는 자리에서 내려와, 하얀색 코트를 벗고, 환자들에게 우리가 누구이고, 의료가 무엇인지 보여줄 때, 그 때가 바로 우리가 두려움의 질병을 극복하기 시작하는 때 입니다. 그 때가 바로 신뢰를 구축하는 때 입니다. 그 때가 바로 우리가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때 입니다. 비밀을 감추는 의사에서 완전히 열려있고 환자들을 참여시키는 의사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1934년 1월 4일, 어린 청년이 미국 국회에 한 보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 후 80년 동안, 여전히 이 방안에 모든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는 보고서를요. 그리고 여전히 지구의 모든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 정치가가 아니였습니다. 사업가도, 시민 권리 운동가도, 종교적 리더도 아니였습니다. 그는 거의 영웅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경제 전문가였어요. 그의 이름은 사이몬 쿠스넷입니다. 그가 제출한 보고서는 "국가 수익, 1929-1932"라고 불리웠습니다. 당신은 아마 이것이 엄청 건조하고 지루한 보고서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전적으로 맞습니다. 이것은 앙상한 뼈처럼 건조합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우리가 나라들의 성공을 판단하는데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국내 총 생산량, 우리가 가장 잘 알고있는 GDP입니다. GDP는 80년 동안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정의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국가들의 성공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80년 동안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정의하는 다른 방법을요. 하지만 먼저, 우리는 GDP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장악했는지에 대하여 먼저 이해해야만 합니다. 쿠즈넷의 보고서는 경제위기 상황에 제출되었죠. 미국의 경제는 엄청난 불황으로 급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책 제정가들은 그것에 대처하는데 고투하고 있었죠. 그들은 무엇이 진행 되어 가는지 몰랐기 때문에 고투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자료도, 통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쿠즈넷의 보고서는 그들에게 미국 경제가 무엇을 생산하는지에 대한 해 마다 갱신되는 신뢰할 만한 자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로 무장한 정책 제정가들은 마침내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올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쿠즈넷의 발명이 매우 유용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모든 나라들은 GDP 통계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그 첫 보고서에서 쿠즈넷은 그 첫 리포트에서 스스로 경고했죠. 페이지 7장에서 그가 말하길, "앞에 정의 한 바와 같이, 그러므로 한 나라의 복지는 그 나라의 수입 측정법으로 거의 추정할 수 없다." 이것은 세상을 흔든 행동이 아니었고 경제학자의 조심스런 언행에서 나온 것 입니다. 그러나 메세지는 명확했습니다. GDP는 우리의 경제 수행을 측정하는 도구 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복지를 측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모든 결정권 형성의 지침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쿠즈넷의 경고를 무시해왔습니다. 우리는 GDP가 세계적 경제에서 성공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가들은 나라의 GDP가 상승했을때 그것을 뽐내죠. 시장들은 움직이며 1조의 달러의 자금들도 세상 주위를 돌죠. 어떤 나라의 GDP가 성장하느냐에 따라서요. 또한, 어떤 나라의 GDP가 하락하느냐의 따라서요. 모든것이 GDP로부터 측정됩니다. 우리의 사회는 더 많은 GDP를 창조해내는 엔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GDP가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환경을 무시합니다. 진보에 따라 이것은 폭탄과 감옥의 수를 세죠. 이것은 행복과 공동체를 포함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공평함과 정당함에 대하여 논할 수 없어요. GDP의 웅장함으로 행진하는 세계에 환경 재난이 치닫는 것이 어떤 놀라운 일인가요? 그리고 미움과 갈등으로 가득 차는 것이 말이죠. 우리의 사회를 측정할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진정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을 기초로 한 방법이요.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충분히 있는가? 내가 읽고 쓸 수 있는가? 내가 안전한가? 내게 권리가 있는가? 내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나와 내 아이들의 미래가 환경 파괴로부터 예방 되어 있는가? 이것들은 GDP가 대답하지 않고 대답할 수도 없는 질문들 입니다. 물론 과거에 GDP를 넘어서려는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측정의 혁명을 이르킬 준비가 되어있는 순간에 살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008년 경제 위기 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리의 집착이 어떻게 우리를 엇나가게 했는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랍의 봄"에서 튀니지와 같은 나라들이 어떻게 경제 슈퍼스타가 되었는지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만을 속으로 숨겨야하는 사회였습니다. 우리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쿠즈넷이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사회 진보 지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GDP와 동떨어진 사회 복지의 측정 수단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전적으로 새로운 길입니다. 사회 진보 지수는 무엇이 좋은 사회인가를 정의함으로써 시작됩니다. 3가지 차원에 기반해서요. 첫째는, 모두가 생존 기본 욕구가 충족 되었는가 입니다. 식량, 물, 휴식처, 안전이죠. 둘째, 모두가 그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교육, 정보, 건강, 그리고 유지가능한 환경이죠. 그리고 셋째, 모든이가 목표, 꿈, 그리고 열정을 추구할 기회로 접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장애로부터 자유로운가 입니다. 그들이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는가, 차별로부터 자유로운가, 그리고 세계의 가장 진보된 지식으로의 접근성이 있는가. 이 모든 12개의 구성 요소가 사회 진보 체제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이 12개의 각 요소들에 대하여 우리는 국가들이 어떻게 행하는가를 측정하는 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력이나 의도의 지수뿐만 아니라 진정한 성과의 지수를요. 우리는 한 국가가 얼마를 의료복지에 사용하는가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수명과 삶의 질을 평가합니다. 정부가 차별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키는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차별을 경험했는가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고 싶은것은 어떤 국가가 맨 위에 있느냐 이죠, 그렇지 않나요? 저도 알아요, 알구 말구요. 자, 그럼 이제, 여러분께 이 차트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수직축에 사회진보를 두었구요. 높을 수 록 나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저 비교를 위해, 단지 재미를 위해서 1인당 GDP를 수평축에 두었습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많은 것입니다. 자,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 중에서 사회진보 축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1위을 한 나라는, 뉴질랜드 입니다. (박수) 잘 해냈죠! 안가봤다구요? 꼭 가 보셔야야 합니다. (웃음) 가장 사회 진보가 덜 된 나라는 유감스럽지만, 차드입니다. 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내년에... (웃음) 아니면 내 후년에 갈지도 몰라요. 지금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아 그런데 뉴질랜드의 GDP가 차드보다 높네!" 좋은 지적입니다. 제가 다른 두 나라들을 보여드릴게요. 여기 미국이 있죠. 미국은 뉴질랜드보다 훨씬 부유합니다. 그러나 더 낮은 단계의 사회 진보를 보입니다. 여기 세네갈을 보세요. 이것은 차드보다 높은 단계의 사회 진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GDP에서 같은 단계를 보이고 있네요. 무엇이 되어 가는것 일까요? 자, 봅시다. 우리가 평가할 수 있었던 132개의 전세계 나라들을 가져와 봅시다. 각각 점으로서 나타납니다. 자, 여기 많은 점들이 있죠. 저는 분명히 이 모든 것들을 다루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이 중 몇몇 국가를 다루겠습니다. G7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국가는 캐나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인, 영국은 한 중간 쯤입니다, 따분하죠. 누가 신경쓰겠습니까- 적어도 프랑스를 이겼잖아요. (웃음) 부흥하는 경제국가들을 살펴보면, 자, 부흥하는 경제국가들의 상위를 보자면, 기쁘게 말할 수 있는데, 브라질입니다. 자, 자!! 응원해 주세요. 브라질, 좋아요! 남아프리카를 폐배시켰고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인도도 이겼습니다. 오른쪽에 한적한 곳을 보시면, GDP 수치가 높은 국가들이 보이실 겁니다. 그러나 넓은 수치의 사회 진보 국가는 쿠웨이트입니다. 브라질 바로 위에 사회진보에서 엄청난 힘을 가진 국가는 코스타리카 입니다. 이 나라들은 몇몇 서유럽 국가들 같은 사회진보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훨씬 낮은 GDP수치와 함께요. 제 슬라이드가 약간 뒤죽박죽 되었네요. 약간 뒤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나라들을 여기서 지워고 회귀선을 봅시다. 이것이 GDP와 사회진보의 평균적인 관계를 보여줍니다. 첫번째로 알아차릴 수 있는것은 그 추세선 주위에 많은 요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경험주위적으로 증명하는것은, GDP는 숙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인당 GDP 수치의 모든 단계에서, 거기엔 더 많은 사회진보에 대한 기회가 있습니다. 위험요소보다 말입니다. 두번째로 알아차릴 수 있는것은 가난한 국가들의 곡선은 매우 가파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만약 가난한 나라들이 약간의 GDP 수치가 증가했을 때, 그리고 그 국가들이 의사, 간호사, 상수도 위생 시설 관리등에 재투자한다면, 그 곳엔 약간의 GDP수치 증가에 대한 사회진보의 엄청난 증가가 있을 겁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이것은 지난 20,30년 동안 가난한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좋은 정책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곡선 앞으로 조금 더 나아가 보면 이것이 선이 납작하게 뻗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GDP의 각 추가 자금은 사회진보를 사들이는 데 점점 더 적은 금액을 소비합니다. 그리고 그 곡선 부분에 있는 국가에 살고 있는 더욱 더 많은 세계 인구와 함께요. 이 것은 GDP가 우리의 발전의 지수로써 점점 쓸모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브라질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브라질의 사회진보는 100개 국가에서 70위 입니다. 1인당 GDP는 한 해에 약 14,000달러입니다. 보시면, 그 곡선의 위에 있죠. 브라질은 GDP를 사회진보로 나아가게 하는데 꽤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곳은 어딜까요? 자, 브라질이 다음 10년 동안 GDP를 두배로 늘릴 대담한 경제 계획을 채택한 것을 이야기해 봅시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한 계획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한 계획의 절반보다 더 적은 부분입니다. 사회진보 측면에서 브라질은 어디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브라질은 여러분의 성장과 GDP를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회진보는 침체되거나 악화되는 동안에 말이죠. 우리는 브라질이 러시아처럼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원하는 것은 브라질이 GDP 성장력에서 사회진보를 창조하는데 더욱 효율성을 발휘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더욱 뉴질랜드처럼 되는 것이죠. 이것은 브라질이 그들의 발전 계획에 있어서 사회진보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GDP만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진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사회 진보 지수가 하는 역할입니다. 이것은 발전에 관한 논쟁에 틀을 다시 만듭니다. 그저 GDP 한가지만이 아닌,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개선을 가져오는 포용력있고, 유지가능한 성장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저 국가들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올 해 초, 우리는 브라질의 비영리단체인 이마존의 친구들과 함께 첫번째 지방 사회 진보 지수를 출시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마존 지역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이것을 24만 인구의 유럽의 규모와 같은 장소였으며, 그리고 브라질의 가장 불우한 지역들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그 결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거의 800곳의 다른 지방 자치제들로 나눈 지도입니다. 그리고 브라질의 각 지역의 삶의 질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미존, 정부의 동업자들, 사업계, 그리고 시민 사회는 사람들의 삶이 진정으로 개선하는것을 돕는 개발 계획을 건설하도록 협력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세계의 자산인 아마존의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동안에 말이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사회 진보 지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 지역, 도시 또는 지방자치던 간에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TEDx를 알고 좋아하죠. 이것은 사회진보x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와서 사용해도 되는 도구입니다. 우리가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GDP는 신으로 부터 내려진 석판에 쓰여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20세기에 발명된 측정 도구입니다. 20세기의 힘든 과제를 해소하려고 만들어진 것이죠. 21세기에 우리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였습니다. 고령화, 비만, 기후 변화 등등이죠. 이러한 과제들을 마주하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측정 도구가 필요합니다. 진보의 가치를 새롭게 측정하는 방식들이요. 어떤 비영리단체, 자선 단체 봉사자들, 시민 사회 조직들이 실제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만약 사업가들이 그들의 경제 기여에 기반을 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회 진보의 기여에 기반 또한 고려하여 경쟁한다고 상상해 봅시다. 우리가 정치가들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상상해 봅시다. 정부, 사업가, 시민 사회, 저, 그리고 여러분이 모두 함께 함께 이 세기를 사회 진보의 세기로 만들 수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런 걸 상상해 보세요. 오늘은 월요일 아침인데 여러분이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통로에서부터 여러분이 있는 구역으로 와서는 의자를 뺏어버리는 겁니다. 한 마디도 안하고 앉아 의자를 굴려 가버립니다. 그 많은 의자들 중에서 여러분의 의자를 뺏어간 이유를 말해 주지도 않고 하루 일을 하기 위해 여러분이 그 의자가 필요하다는 것도 생각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그대로 두지 않고 뭐라고 한 바탕 하실 겁니다. 그 사람한테 가서 말할 겁니다. "왜 내 의자를 가져가는 거예요?" 이제 화요일 아침에 사무실에 있어요. 달력에 회의 참석 메세지가 뜹니다. (웃음) 통로에서 부터 본 여자가 보낸 것인데 얼핏 들어본 과제에 대한 주제입니다. 그런데 회의계획안이 없습니다. 회의에 초대된 이유를 모릅니다. 회의 참석을 수락하고 갑니다. 매우 비생산적인 시간이 끝났을 때 자리로 돌아가서는 서서 말하죠, "에이, 내 두시간 다시 돌려 받고, 내 의자도 돌려 받았으면 좋겠어." (웃음) 우리는 매일 다른 일만 아니면 매우 친절할 동료들에게 우리의 것을 뺏어가게 둡니다. 저는 사무 가구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간이요.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사실, 우리는 "많이"이라는 끔찍한 신종질병이 세계적으로 퍼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수락하기 증후군"이죠. (웃음) '생수증'의 주요 증상은 달력에 회의 초대가 뜨는 순간 그냥 받아들이는 겁니다. (웃음) 본능적인 반사작용으로, 띵, 클릭, 뿅 달력에 알림이 뜹니다. "얼른 가야지, 회의에 늦었네." (웃음) 회의는 중요합니다. 그렇죠? 협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입니다. 잘 운영된 회의는 매우 긍정적인 실행가능한 결과를 냅니다. 그러나 세계화와 널리 퍼진 정보기술 사이에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지난 몇년 사이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불행해졌죠. (웃음) 사람들이 좋은 회의를 안해서 그런게 아니라 "생각없이 수락하기 증후군" 때문입니다. 자해로 인한 상처인거죠. 사실 '생수증'이 세계적인 현상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죠. 몇 년전에, 제가 유투브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이 겪었을 법한 모든 끔찍한 전화회의를 연기 했습니다. 약 5분정도 분량인데 나쁜 회의에서 싫어 할만한 게 다 들어 있습니다. 회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모르는 사회자도 있고 왜 참석했는지 모르는 참여자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연쇄적으로 난리가 납니다. 모두 화가나서 자리를 뜨죠. 꽤 재미있습니다. (웃음) 살짝 보겠습니다. (영상) 오늘 회의는 매우 중요한 제안에 합의하는 게 목표입니다. 모임에서 우리가 만약 -- 삐리 삐리 -- 안녕하세요, 누가 참석했죠? 조에요. 오늘 재택근무해요. (웃음) 어서와요, 조. 회의 참석해 줘서 고마워요. 우리 참석자가 많으니까 출석확인은 넘기도록 하죠. 본론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매우 중요한 제안에 합의하는 게 목표입니다. 모임에서 우리가 만약 -- 삐리 삐리 -- (웃음) 안녕하세요, 누군가요? 없어요? 저는 또 삐소리 난 줄 알고요. (웃음) 공감하시죠? 저도 공감합니다. 몇 주뒤에 인터넷에 올렸는데 수 십개국에서 오십만명이 봤어요. 수 십개의 나라에서 이 영상을 봤습니다. 삼 년뒤에도 매 달 수천건의 조회수가 올라갑니다. 현재는 약 백만에 가깝습니다. 사실,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들도, 이름을 말 안해도 아실만한 회사들이 이 영상을 신입사원 연수용으로 사용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회사에서 회의를 하지 않는 방법을 신입사원에서 연수한다고 합니다. 만약 조회수가 -- 백만건의 조회수가 있고 이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게, 회의와 관련된 세계적인 문제의 증거로 충분치 않다면 수 천건의 댓글이 영상에 달려있습니다. 수 천명이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세상에, 딱 오늘 제 얘기네요!" "매일 딱 저래요!" "제 삶이네요." 한 사람이 이렇게 썼습니다. "너무 사실이라 웃기네요. 소름끼치게, 슬프게, 우울하게도 사실이에요. 눈물나게 웃깁니다. 눈물이 나네요. 좀더 나네요." (웃음) 이 불쌍한 친구가 말하길, "은퇴 또는 죽을 때까지의 나의 일상생활, 휴우." 실제의 이야기들인데 정말 슬픈 일이죠. 인터넷 댓글의 공통된 주제는 우리가 회의에 가서 형편 없는 회의로 인해 무력할 수 밖에 없고 또 다음날 회의에 가야하는 무기력함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가 무력하지 않습니다. 사실, "생수증"은 우리 손에 달려 있죠. 저는 "생수증 안돼! "라고 합니다. (웃음) 제가 고등학교 때 배운 스페인어로 "이제 충분하니 그만하자!" 그런 의미입니다. '생수증 안돼'는 이렇게 간단하게 작동합니다. 먼저, 다음에 별 정보없는 회의 초대를 받으시면 참석불확실 버튼을 누르세요. 그렇게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라고 있는 거니까요. 수락버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니면 당장 수락하지 않는 어떤 버튼이든 누르세요. 그리고 회의에 부른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함께 일해서 무척 좋다고 말하면서 회의 목표가 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목표달성을 위해 배우고 싶다고 말하세요. 이것을 여러 번 하고, 매우 예의바르게 하면, 그럼 사람들이 여러분을 회의에 초대하는 것에 좀 더 신중해 질 겁니다. 여러분도 회의 수락에 신중해 질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회의계획안에 대해 보내 줄 겁니다. 좋겠죠. 아니면 이메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12명의 사람들과 전화회의 같은 것을 안 할겁니다. 여러분의 행동이 바뀌면 그들의 행동이 바뀔 겁니다. 여러분의 의자도 돌려 줄 겁니다. (웃음) '생수증 안돼!'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제 머리 속에선 수 천 가지 비밀의 세상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저는 자폐도 있습니다. 자폐증을 진단할 때 아주 구체적인 OX항목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저희들은 전체적인 변화의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제 동생은 중증 자폐를 앓고 있습니다. 전혀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하는게 좋아요. 보통 자폐증이라고 하면 수학과 과학만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창의적인 것을 좋아하는 자폐인들도 많습니다. 바로 이런 게 고정관념입니다. 어떤 고정관념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잘못된 게 많죠. 예를 들면, 대다수 사람들은 자폐하면 "레인 맨"을 바로 떠올립니다. 모든 자폐인들이 더스틴 호프만 같을 거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자폐의 경우만 그런게 아닙니다. 성소수자, 여성들, 유색인종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함을 너무 두려워해서 모든 것을 특정한 명칭이 붙어있는 작은 틀에 넣으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실제로 제 삶에서도 벌어지는 일입니다. "자폐아는....", 이라고 검색하면 무슨 말이 뒤에 올 지 추천 검색어가 하단에 뜹니다. "자페아는...", 이렇게 검색하면 맨 위에 뜨는 게 "악마"였습니다. 그게 사람들이 자폐증하면 첫번째로 떠올리는 말인 거죠. 다들 알고 있었다니. (웃음) 제가 자폐라서 할 수 있는 것은— 장애가 아니라 능력입니다.— 아주아주 선명하게 상상하는 건데요, 조금 설명을 해드리자면, 동시에 두 세상을 살아가는 겁니다.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이 있고 제 마음속의 세상이 있습니다. 제 마음속의 세상은 때로 이 세상보다 더 현실적입니다. 저는 마음대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틀에 저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이게 바로 자폐의 좋은 점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욕구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방법을 찾고, 시작하는 겁니다. 만약 제가 틀에 갇히려고 했었다면, 저는 여기에 있지도 못했을 거고 지금까지 해온 일의 절반도 성취하지 못했을 겁니다. 물론, 문제도 있습니다. 자폐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와 지나친 상상력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도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는데요 선생님께 설명을 해야만 합니다. 매일 말이죠. 수업이 얼마나 지루한지 설명하고 몰래 머릿속에 있는 세상으로 도망가서 수업을 듣지 않는 건데요, 그게 또 문제가 되는 것이죠. (웃음) 또, 제가 상상을 시작하면 제 몸이 그대로 움직입니다. 상상의 세계에서 신나는 일이 벌어지면 저는 막 뛰기 시작합니다. 앞뒤로 흔들고 가끔은 소리도 지릅니다. 저에게 에너지가 넘치기 떄문에 그것을 발산할 통로가 필요한 거죠. 저는 어릴 때부터 그랬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요. 부모님께서 귀엽다고 생각해서 별로 뭐라고 안하셨었지만 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수학시간에 소리 지르는 아이와 친구가 되어줄 사람은 없으니까요. 요즘, 이 나이엔 보통 이렇게 행동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자폐인 여자애와 친구가 되려고 하지 않을 수 있죠. 사람들은 평범하다는 범주에 속하지 않거나 속하지 않으려는사람하고 엮이길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쌀겨에서 쌀알을 골라낼 수 있으니까요. 순수하고 진심어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고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범하다는 건 뭘까요? 무슨 뜻일까요? 그게 최고의 칭찬이라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와, 넌 정말 평범하구나." (웃음) 보통 칭찬이란 건, "너 정말 대단하구나." 아니면 "너는 창의적이구나." "너 끝내 준다." 이런 겁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되고 싶어 하면서 왜 평범해 지려고 애쓰는 걸까요? 왜 사람들은 개인의 놀라운 능력을 틀에 부으려고 할까요? 사람들은 다양성을 두려워해서 평범해지려고 노력하고 평범하기 싫은, 혹은 평범해질 수 없는 사람들에게 까지 강요합니다. 성소수자들과 자폐인들을 '평범'하게 하기 위한 캠프가 있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일을 하다니 정말 끔찍합니다. 어쨌든, 전 제 자폐증과 상상력을 세상 어느것과도 바꾸지 않을 겁니다. 저는 자폐증이기 때문에 BBC 다큐멘터리를 찍었고, 책을 쓰고 있으며, 놀랍게도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는 늘 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제 동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겁니다. 말씀 드린대로 동생들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말 못하는 사람을 비하하지만 정말 바보같은 짓이죠. 왜냐하면 제 동생들은 저한테 최고의 형제들이거든요. 그 애들은 너무 좋은 애들이고 저는 동생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그 어떤 것보다 더 아낍니다. 한 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누군가 자폐이든 아니든 그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없다면, 평범하지 않다고 혼내는 대신 독특함을 칭찬해 주고 상상력을 발휘할 때마다 격려해 주는 것이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기서 몇 분이나 ALS 아이스 버켓 챌린지에 참여하셨나요? (박수) 야호!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ALS 협회가 자그마치 125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걷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야호! (박수) 이야기는 2011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아이들은 모두 성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빈 둥지를 지키게 되었죠. 그리고 우리는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딸 젠, 그리고 사위가 뉴욕에서 내려왔고 막내 앤드류는 그가 일하고 있는 보스턴 찰스타운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 피트는, 보스턴 대학교에서 야구를 했었고 유럽에서 프로 야구를 하다가 돌아와 단체 보험을 팔고 있었죠. 피트 역시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밤 저는 피트와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피트는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엄마 있잖아요, 잘 모르겠어요. 단체 보험을 파는 일은 제가 가진 열정이 아니예요. 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지도 않은 것 같고, 그냥 제 삶의 목표가 아닌 것 같아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길, "그나저나 엄마, 휴가에서 먼저 가 봐야할 것 같아요. 제 팀이 우승 결정전에 올라갔고,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보스턴에 가야해요. 저는 야구에 대해 그런 것 처럼 제 직업에 대해 열정적이지 않아요." 그렇게 피트는 가족 휴가에서 떠났고 엄마의 맘을 아프게 했죠. 그리고 우리는 4일 뒤 결승전을 보기 위해 보스턴에 갔습니다. 우리는 경기장에, 피트는 타석에 서 있었고, 속구가 날아와 그의 손목을 강타했습니다. 오, 피트. 그의 손목은 완전히 축 늘어졌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 후 6달 동안, 피트는 보스턴 남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열정을 느끼지 못하는 일을 하고 병원에 다녔습니다. 무엇 때문에 손목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 알아보러 말이죠. 6개월 후, 3월에 피트는 우리 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습니다, "아, 엄마 아빠, 제 손목을 진단해주실 의사선생님을 찾았어요. 의사선생님에게 진찰하러 가는 데 같이 가실래요?" 저는 "물론이지, 같이 가마." 라고 했습니다. 그 날 아침, 피트와 존과 저는 모두 일어나서 옷을 입고 차에 탔습니다. 서로 다른 세 차에 말이죠. 왜냐면 저희는 의사를 만나서 손목에 무슨일이 생긴건지 알아본 후 각자 일을 하러 가려 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신경과 의사의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고, 의사 네 명이 들어왔습니다. 수석 신경과 의사가 앉고 말하길, "피트씨, 저희가 검사결과를 살펴봤는데, 삔 것도 아니고, 부러진 것도 아니고, 신경이 손상된 것도 아니고 감염된 것도 아니고 라임 병도 아닙니다." (라임 병: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 질환) 이런 계획적인 배제가 계속되고 있었고, 저는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런식으로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그리고 나서 그는 무릎에 손을 올리고, 제 스물 일곱살짜리 아들을 똑바로 보며 말했습니다. "스물 일곱살에게 이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피트, 당신은 ALS(근육 위축 측삭 경화증, 루게릭병)를 앓고 있어요." ALS? 저는 80살이신 아버지가 ALS에 걸린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제 남편을 쳐다보았고, 그도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의사를 쳐다 보았습니다. "ALS요? 알겠어요, 어떻게 치료하죠? 당장합시다. 뭘 해야하죠? 당장 시작하자구요." 그는 우리를 쳐다본 후 말했습니다. "프레이트 부부, 정말 유감스럽지만 아무 치료법도, 치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최악의 죄인이었습니다. 루 게릭 (ALS를 앓았던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에 의해 ALS가 알려진 지 75년이 지났는데 그것에 대한 대비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집으로 돌아왔고, 젠과 댄은 월스트리트에서 집으로 돌아왔으며, 앤드류는 찰스타운에서 집으로 왔고, 피트는 보스턴 대학교에 가서, 자신의 당시 여자 친구였던 줄리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진단을 받은 지 여섯 시간 후,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하며 그저 사소한 잡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날 저녁을 요리한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 때, 우리의 리더 피트가 계획을 세우고 우리가 그의 새로운 팀인 것 마냥 말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자, 연민에 빠져 있지 맙시다, 여러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볼 거라구요. 세상을 바꿀 얼마나 멋진 기회인지요! 저는 이 ALS에 대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바꿔 놓을 겁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고, 저는 빌 게이츠 같은 자선가들에게 ALS를 알릴 거예요. 그게 다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지시가 주어졌죠. 그 후 시간은 흘렀고, 일주일 안에 형제 자매들, 그리고 우리의 가족들이 모여, 이미 '프레이트 팀 열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브 삼촌은 웹 마스터, 아티 삼촌은 회계사, 다나 고모는 그래픽 아티스트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막내아들, 앤드류는 직장을 그만두고, 찰스타운의 아파트를 떠나온 후 말했습니다. "저는 피트를 돌보고 그의 간병인이 될 거예요." 그리고 피트가 살아오면서 영감을 준 모든 사람들- 동급생들, 팀 동료, 직장 동료 등, 피트 주위의 사람들이 서로 접촉하기 시작하며, 프레이트 가족 팀 열차를 만들었죠. 진단을 받은지 6개월 후, 피트는 학술 포럼에서 그의 활동에 대한 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매우 감동적인 연설을 했고, 연설이 끝나고 나자, 토론이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제약 회사 임원, 생화학자, 임상학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발언을 듣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학창시절 과학 수업을 기피하는 데 무진장 애를 썼었거든요. 하지만 이 사람들을 보고, 듣고 있자니 그저 "나는 이것을 합니다. 저것을 합니다." 이런 식의 말이었고, 확실히 그들 사이에는 서로 친숙하지 않은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그들의 발언이 끝나고 나자, 질문과 대답시간이 있었고, 제 손은 번쩍 들어올려져 마이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게릭 병에 대해 연구하시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에겐 정말 큰 의미랍니다. 하지만 이건 말씀 드려야겠네요. 여러분의 바디 랭귀지를 보고 연설을 듣고 있었는데, 여러분 사이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 뿐 아니라, 실제 조치 항목과 현재 진행 상황과 책임소재가 쓰인 발표차트는 어디 있는 거죠? 이 방을 떠나신 후 여러분은 대체 뭘 하실 계획이신가요?" 그리고 제가 돌아섰을 때는 대략 200쌍의 눈이 저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깨달았죠. 모두가 부분적으로는 알지만 전체의 해답은 모르는 문제를 거론했던 거죠. 이렇게 저의 임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몇년간 피트와 우리에게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습니다. 피트는 임상시험에 참가하고 있었고, 그 약은 모든 ALS 환자들의 희망이었습니다. 임상시험은 ALS 3기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6개월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효과 없음. 임상시험에서는 해외에서 치료를 받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무력해졌습니다. 그 뒤 2년간, 저는 그것이 제 아들을 조금씩, 조금씩 앗아가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2년 반 전, 피트는 야구 경기장에서 홈런을 치고 있었습니다. 지금, 피트는 완전히 마비되었습니다. 고개를 지탱하지도 못하고, 전동 휠체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삼키지도, 먹지도 못합니다. 공급관을 이용해야 하죠. 말을 하지도 못합니다. 시선 인식 기술과 음성 발생 장치를 통해야만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폐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횡경막은 결국 움직임을 멈출 것이고, 그 때가 되면 산소 호흡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ALS는 인간의 모든 신체적인 부분을 손상시키지만 뇌는 멀쩡합니다. 2014년 7월 4일, 루 게릭의 감동적인 연설이 75주년을 맞는 날이 다가오고 있었고, 피트는 MLB.Com에서 블리처 리포트에 기사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가 시선 인식 기술을 이용해 그 글을 썼기 때문입니다. 20일 후, 얼음이 쏟아지기 시작했죠. (아이스 버켓 챌린지의 왕성함을 의미) 7월 27일, 뉴욕에 있는 피트의 룸메이트는 뉴욕에 사는 또다른 ALS 환자인 팻 퀸을 나타내는 '퀸 포더 윈' 셔츠와 보스턴 대학 반바지를 입고 말하길, "나는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감행 할거야," 하고 얼음을 머리에 쏟아 부었습니다. "내가 지명할 사람은..."하고, 이것을 보스턴으로 보냈습니다. 그것이 7월 27일이었습니다. 그 뒤 며칠 동안 우리의 뉴스피드는 가족들과 친구들로 넘쳐났습니다. 아직 찾아보지 않으셨다면, 페이스북의 좋은 점이 날짜를 알고 있다면 돌아가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니, 찾아보셔도 좋을거예요. 아티 삼촌의 인간버전 블러디 메리 (토마토주스가 든 칵테일)는 꼭 봐야한다니까요. 장담하는데, 정말 최고예요. 아마 이틀 째 되는 날이었을 거예요. 4일 째 되는 날, 웹 마스터 데이브 삼촌이, -그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아닙니다. 저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낸시,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데이브 삼촌은 누군가 피트의 웹사이트에 들어갈 때마다 알림을 받는데 그의 핸드폰이 폭주하고 있었죠. 그제서야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돈이 모이고 있다는 사실을요. 얼마나 놀라운가요!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 자금 제공으로 이어지리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게 며칠만에 이뤄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뿐이었죠. 우리는 곧바로 피트의 웹사이트에 기부할 수 있는 501(c)(3)(가장 흔한 종류의 비영리 단체)를 올렸고, 본격적인 알림에 나섰습니다. 첫째 주에는, 보스턴시의 미디어에 알렸습니다. 둘째 주에는, 전국적인 미디어에 알렸습니다. 둘째 주가 되자, 옆집에 사는 이웃이 우리집 문을 열고 피자를 부엌 바닥에 던지며 말하길 "당신들 음식이 좀 필요하겠는데요." 라더군요. (웃음) 셋째 주, 유명인사들에게 알렸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엑세스 할리우드 (미국 방송사 이름들)에 알렸습니다. 넷째 주, 세계적으로 알렸습니다- BBC, 아이리쉬 라디오 등에요. "로스트 인 트렌스레이션? "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남편이 일본 TV에 출현했는데, 흥미롭더군요. (웃음) 그 유명한 비디오들이 있죠. 음, 폴 비소넷의 빙하 비디오, 놀랍죠. 더블린 수녀들의 비디오는 또 어떻고요? 그거 보신 분 계신가요? 정말 환상적이에요. J.T.,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을 때, 우리는 정말 최고급의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핸드폰 문자함을 보면 제 여동생이 "JT! JT"라고 보낸 걸 볼 수 있었죠. 독일의 수상, 앙겔라 메르켈. 믿을 수 없을 정도였죠. 그리고 ALS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가장 좋아한 동영상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 모두입니다. 왜냐하면 ALS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고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보기 드문" 질병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앉아서 멍하니 "ALS, ALS"만 되풀이하는 것을 듣는 것밖에 없었으니까요. 믿을 수가 없었죠.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뭐, 그냥 통계 몇 개를 살펴보도록 하죠. ALS 협회는 올해 말까지 1억 6천만 달러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캠브리지의 ALS 연구센터는 3백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자, 한 번 예상해보세요. 그들이 연구해 오던 약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임상시험은 3년 간 기부금을 모아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두 달입니다. 두 달 후 시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박수) 유투브에는 150개국 이상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포스팅했고, 페이스북에는 250만개의 비디오, 그리고 저는 지난주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굉장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 집에서는 반응이 어땠는지 아는데, 여기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했더니, "모두 입이 떡 벌어졌죠." 라더군요.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는 뭘까요? 빌 게이츠입니다. 왜냐하면 피트가 진단을 받은 날 저녁에, ALS를 빌 게이츠같은 자선가들에게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실제로 이룬 것이니까요. 첫 번째 목표, 완료. 이제 치료와 치유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박수) 이렇게 여기저기서 얼음물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우리는 그저 얼음물을 머리에 쏟아 붓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죠. 저는 여러분이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몇 가지를 전달하고 떠나려 합니다. 첫 번째는, 매일 아침 여러분이 일어날 때, 긍정적인 삶을 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저를 탓하실 분 계신가요? 제가 매일 아침에 옆으로 쪼그리고 누워 머리 위로 이불을 뒤집어 썼다면 말이에요. 아니요, 아무도 저를 탓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피트는 우리가 매일 아침 깨어날 때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우리를 지지하는 그룹을 저버려야 했는데, 왜냐하면 그 단체의 멤버들이 잔디에 농약을 치는 것이 ALS에 걸리는 이유라고 말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저는 부정적인 마음가짐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힘든 상황을 맞서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 나서기 위해 스스로 강한 정신력을 가지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피트는 아직도 야구 경기에 갑니다. 여전히 팀 동료들과 함께 선수 대기석에 앉고, 그의 링겔팩을 철망에 겁니다. 피트의 친구들이 와서 함께 노는데, "피트, 이거 괜찮아?" "응" 그리고선 그의 배에 꽂습니다. 그는 ALS의 현실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또 그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여러분이 정말이지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면, 자신의 내면 깊숙히 파고 들어가 엄마 곰의 모성 본능을 찾고, 거기에 매달리세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주어진 시간을 넘기고 있다는건 알지만, 이거 하나는 말씀드려야겠네요: 제 아들이 저에게 준 선물들에 대한 이야기요. 저는 29년을 피트 프레이트의 엄마로서 살아가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피트 프레이트는 살아가는 내내 저에게 영감을 주고, 이끌어주었죠. 그는 모두에게 친절을 베풀었고, 그 친절은 모두 그에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어찌나 큰 축복인지요. 그가 저에게 준 두 번째 선물은 제 삶의 사명을 준 것입니다. 이제 제가 왜 세상에 존재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 아들을 구할 것이고, 만약 제 시간에 그의 생명을 살릴 수는 없다 해도 다른 어머니들이 제가 겪고 있는 일을 똑같이 겪지는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이지만 절대 더 작지는 않은, 제 아들에 준 세번째 선물은 강조를 하고 싶은 2014년 8월의 기적적인 달에 받게 된 것입니다. 진단을 받은 날 저녁 피트가 데리러 갔던 여자친구는 이제 그의 아내입니다. 그리고 피트와 줄리는 저에게 손녀를 안겨주었죠. 루시 피츠제럴드 프레이트. 루시 피츠제럴드는 두 주 일찍 태어났습니다. 2014년, 8월 31일에요. 그래서- (박수) 이제 피트가 학급 친구들, 직장 동료,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곤 했던 말들을 전하려고 합니다. 열정을 가져라. 진실해져라. 근면하라. 그리고, 위대해지는 것도 잊지 말라.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전장에서 뛰어다니는 군인이 되었다고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다리에 총을 맞았고 대퇴부 동맥이 끊어졌습니다. 출혈이 너무 심해서 3분 이내에 당신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군의관이 당신에게 도착해서 치료를 시작하고, 의료 벨트 안의 것을 이용해서 압력을 가해서 출혈을 멈추게 할 때까지는 5분 이상이 걸립니다. 이제 이것은 단순히 군사적으로만 큰 문제인 것이 아니라 의학계 전체에 퍼진 중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상처를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신체에 작용하여 빠르게 출혈을 멈출수 있는가의 문제 말입니다. 자, 저는 지난 4년동안 스마트 바이오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것은 신체에서 작용하는 재료인데 몸을 치료하고 상처가 정상적으로 치료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인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 모두 우리 몸이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즉 세포는 생명체의 가장 기본 단위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이상은 잘 알지 못합니다. 세포에 대해 밝혀진 사실은 세포들이 이 복잡한 섬유와 단백질과 당이 버무려진 세포외기질(ECM) 안에 있다는 겁니다. 세포외기질은 세포를 제자리에 붙들어두고 조직에 구조를 제공하며, 세포들의 주거공간도 되어줍니다. 그것은 세포 자신들이 하는 일이 뭔지, 또 어디에 있는지 느끼게 해 주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말해줍니다. 그리고 사실 세포외기질은 몸의 모든 부분에서 서로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제 피부의 ECM이 제 간에 있는 ECM과 다르다는 거죠. ECM은 한 장기 내에서도 부분에 따라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국소적인 ECM에 반응할 재료를 생산하는게 굉장히 어렵죠. 이게 바로 저희가 하려고 노력했던 일입니다. 자, 예를 들어, 밀림을 생각해봅시다. 임관목도 있고, 하층 식물도 있고 이끼같은 임상 식물도 있겠죠. 자, 숲의 각각의 부분들은 서로 다른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서로 다른 동물들이 각각의 부분을 '집' 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마치 이런 것처럼, ECM은 3차원적으로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게다가 ECM은 모든 상처 치유에 관여하기 때문에 만약 몸에 상처가 났다고 상상해본다면 여러분은 아주 복잡한 이 ECM을 복구시켜야만 합니다. 다시 형태를 갖추도록 말입니다. 흉터는 사실 복구가 깔끔하게 되지 않은 ECM입니다. 자, 제 뒤에 ECM에 관한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세포들은 복잡한 물질 속에 안착되어 있고 조직을 통과하면서 움직여보면 ECM이 변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모든 기술들은 오직 ECM의 2차원적 근사만을 다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 자체에는 그다지 잘 들어맞지 않죠. 제가 뉴욕대학교에 입학한 첫 해에, 제가 발견한 것은 식물에서 고분자 조각들을 얻을 수 있으며 그것으로 상처 부위를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크린에서 보시는 것처럼 출혈이 있는 상처가 난다면 상처에 저희 재료를 바르시면 됩니다. 그러면 마치 레고 블럭처럼 그것이 국소적 조직에 다시 짜 맞춰지는 것이죠. 즉 만약 이 재료를 간에 사용한다면 그것이 간과 같은 무언가로 변할 것이며, 피부에 사용한다면 꼭 피부같은 무언가로 변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젤을 투입하게 되면 이것은 국소적인 조직 내에서 다시 짜맞춰집니다. 이것은 다양한 곳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디에 사용하든간에 근본적인 아이디어는 복구가 즉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자, 이것은 동맥 출혈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입니다. 피 못보는 분들은 눈 감으세요. 사람 동맥 혈압의 두 배입니다. 이런 출혈은 너무 극심한 것이어서 제가 시작할 때 말씀드렸듯이, 압력으로 지혈을 해서 출혈이 멈출 때까진 5분 이상이 걸립니다. 제가 출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동안 저희 재료는 벌써 출혈을 멈추게 했습니다. 이건 이 재료가 치료할 신체 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것은 고기 조각 안에서 그것을 다시 조립해서 혈액이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인지하고 섬유소를 생성해서 10초 내로 굉장히 빠르게 응고시키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감사합니다. (박수) 자, 이 기술은 1월 무렵부터 수의사들에 의해 사용될 것이고 우리는 의사들도 이것을 내년 쯤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다시한번 여러분이 전장의 군인이 됐다고 상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다리에 총탄을 맞았고 3분 동안 피를 철철 흘리는 대신 벨트에서 젤이 담긴 작은 통을 꺼내 버튼을 누르면 여러분 스스로 출혈을 멈출 수 있고, 회복 과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세계 각국의 끔찍한 죽음을 30년 안에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매년 2.3퍼센트씩만 살인율을 줄이면 목표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세계 최고의 역학자들과 범죄학자들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그러려면 도시들 중 특히 취약한 도시들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저도 이 주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저는 갈등, 폭력, 테러, 혹은 이 모든게 결합된 문제로 인해 망가진 나라와 도시에서 일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소말리아까지 총기 밀수업자들을 추격하기도 했고 아프가니스탄과 콩고의 군벌과 일하기도 했고 콜롬비아, 하이티, 스리랑카,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체도 세보았었죠. 굳이 전방에 서지 않아도 세상이 통제불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시죠? 요즘에는 이런 국제적 불안정이 당연시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폭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게 보이실 겁니다. 왜냐하면 민족국가는 이런 도시들만큼 갈등과 범죄에 시달리지 않기 때문이죠: 알레포, 바마코, 카라카스, 아르빌, 모술, 트리폴리, 살바도르. 폭력은 대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결국,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골이 아닌 도시에 거주하니까요. 30개 대도시를 포함, 600개 도시는 국제 GDP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도시에 관한 일들은 대부분 북쪽에서 장악됩니다. 즉, 북미, 서유럽, 호주와 일본같이 폭력수준이 최저인 곳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도시 예찬론자들은 도시의 영광과 창조 계층, 세계를 지배할 시장들을 언급합니다. 저는 이런 시장님들이 언젠가 세계를 지배하길 바라지만, 알다시피 사실, 우린 남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거의 듣지 못합니다. 여기서 남쪽이란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를 말합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폭력이 가속되고 있고, 하부 구조가 과장 돼있거나 정치란 게 종종 열망하는 것일 뿐 현실이 아닌 곳들이죠. 일부 외교관들과 개발 전문가들은 21세기의 보안을 책임질 취약국가 40에서 50개 정도를 얘기합니다. 저는 취약 국가들이 미래의 질서 또는 혼란을 정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복지와 인도주의적 활동은 앞으로 이런 도시들에 집중될 것이며 발전을 위한 투쟁은 그것이 빈곤 근절이 됐든 전국민 건강보험이든 기후 변화 저지이든 간에 판자촌, 슬럼가, 도시의 빈민가에서 성패가 갈릴 겁니다. 저는 이 시대의 취약점을 정의할 4가지 위험요소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이것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치명적인 폭력 문제에 관해 뭔가 할 수 있을겁니다. 좋은 소식부터 시작하죠. 사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살고 있습니다. 스티븐 핑커 외 몇몇은 갈등의 강도와 빈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가자, 시리아, 수단, 우크라이나처럼 무섭고 끔찍한 갈등이 있는 지역은 50년 간의 하락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승율을 보여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살인율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마누엘 아이즈너 외 몇몇은 수 세기 동안 살인율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합니다. 특히 서양에서 말이죠. 오늘날 대부분의 북쪽 도시들은 100년 전보다 100배쯤 안전합니다. 무장 갈등과 살인의 감소, 이 두 가지 사실은 아주 놀라운 일들 중 하나이고 널리 알려지진 않았어도 인류 역사의 성과니까 우린 기뻐해야 합니다, 그렇죠? 네, 기쁜일이죠. 한가지만 빼구요: 이 두 재앙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52만 5천명의 사람들, 남성과 여성, 아이들은 매년 끔찍하게 죽습니다. 키스 크라우스 등과 함께한 연구에서 약 5~ 6만명이 교전 지역에서 참담하게 죽고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나머지, 거의 50만 명은 교전 지역 밖에서 죽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10배 이상 사람들이 전쟁이 아닌 그 외의 이유로 죽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폭력은 남쪽으로 갑니다. 라틴 아메리카와 캐러비안, 중앙 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일부, 그리고 중동 아시아와 중앙 아시아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50개 중 40개가 이곳 라틴 아메리카에 있습니다. 브라질에 13개, 가장 위험하다는 산 페드로 술라는 온두라스의 제2의 도시인데 10만 명 당 187명으로 살인율이 심각합니다. 세계 평균의 23배입니다. 자, 만약 폭력이 지역적으로 재집중된다면 세계 지형학에 맞춰 재구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도시에서의 일에 관해서는, 토마스 프리드만이 말했듯이, 세상은 그리 평탄하지 않습니다. 울퉁불퉁 하죠. 도회적 삶의 기본 형태로 도시가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인구통계 반전은 아주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그 통계는 다들 알고 계시죠? 현재 세계 인구는 73억이고 2050년까지 96억으로 늘어날 겁니다. 그런데 이 사실에 주목하세요: 1800년대에는 30명 중 1명이 도시에 거주했지만 현재는 2명 중 1명 꼴이고 곧 모든 사람들이 도시에 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도시화의 확대는 평등하거나 공정하지 않겠죠. 절대적 다수, 90퍼센트는 남쪽, 남쪽의 도시들에서 발생할겁니다. 따라서 도시 지리학자와 통계학자들은 도시의 크기나 밀도로 폭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도쿄는 인구가 3500만명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크고, 어떤 사람들은 가장 안전한 대도시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관건은 도시화의 속도입니다. 저는 '터보-도시화'라고 하는데 도시를 취약하게 만드는 주원인입니다. 이 도시들의 엄청난 확대와 '터보-도시화,' 그리고 카라치를 생각해보세요. 1947년 카라치는 인구 50만명의 북적이는 도시였습니다. 현재는 2100만명입니다. 파키스탄 GDP의 4분의 3을 차지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남아시아에서 가장 끔직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다카, 라고스, 킨 샤사 이런 도시들은 1950년대보다 40배가량 커졌습니다. 이번엔 뉴욕을 보죠. 빅 애플(뉴욕)은 150년이 걸려서 인구수가 800만이 되었습니다. 상파울로, 멕시코시티는 같은 수치까지 15년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중소, 대, 거대도시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들의 프로필은 어떨까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젊다는 점입니다. 공통적으로 청년계층이 증가했습니다. 실은 좋은 소식입니다. 아동 사망률을 줄이는 역할도 하죠. 하지만 청년층의 급증은 우리가 유심히 봐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취약한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건강하고 잘 사는 도시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 취약한 도시는 인구의 75퍼센트가 30세 미만입니다. 생각해보세요: 4명 중 3명이 30세 미만입니다. 팔로 알토시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처럼 강화된 셈이죠. 모가디슈를 예로 들면, 모가디슈는 평균 연령이 16세입니다. 다카, 딜리, 카불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쿄는 46세에요. 서유럽 도시 대부분도 그렇습니다. 자, 젊은이가 많은 것이 폭력성이 증가를 예측하는 건 아닙니다. 많은 요인 중 하나일 뿐이지만 젊음이 실업, 교육의 부재와 결합됐을 때 그리고 특히나 남성일 때, 치명적입니다. 남성과 젊음은 통계적으로 그 모든 위험요소와 상관관계가 있고 이는 폭력의 증가와 관련있습니다. 청소년기 남자아이를 둔 부모라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그렇죠? 상상해보세요. 아들에게 아무런 체계도 없고 통제가 안되는 친구들과 나돌고 있습니다. 이제 부모를 떼어내고 교육을 박탈시키고 교육의 기회를 제한시키고 마약, 술, 총기를 살짝 쥐어주고 뒤에 앉아서 불꽃이 튀는 걸 봅시다. 함축하는 결과는 참혹하겠죠. 여기 브라질에서는 기대수명이 73.6세입니다. 리오에 살고있다면, 안타깝지만 2년 빼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젊고, 학력이 낮고 실직상태에, 흑인이고, 남성이면 기대수명이 60세 이하로 떨어집니다. 왜 젊음과 폭력이 국가에 가장 해로운 요인인지 그 이유가 있습니다. 네, 물론 도시에 파멸과 어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도시는 혁신과 역동성, 번영, 활기, 연결의 중심지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제가 방금 말씀드린 청년들은 전례없이 디지털에 정통하고 기술에 익숙합니다. 그리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증가는 남북의 디지털 간격이 국내에서든 국가 간이든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러번 들었듯 이 신기술들은 양날의 검입니다. 법 집행을 보세요. 전세계 경찰들은 원격 감지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범죄를 예측합니다. 어떤 경찰들은 범죄가 발생하기도 전에 예측할 수 있죠. 미래의 범죄 시나리오는 오늘 이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조심해야 합니다. 우린 공공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생활의 권리와 맞서야합니다. 하지만 경찰만 혁신한 것은 아닙니다. 우린 시민사회 단체가 행한 놀라운 일들을 알고있습니다. 국내외 단체활동에 참여해서 온라인에서의 저항과 현실의 개혁으로 이끌었죠.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건 범죄조직들이 온라인 공간을 식민지화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제가 일했던 멕시코의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는 제타스와 시날로아 카르텔 같은 조직이 소셜미디어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원을 모집하거나, 제품을 팔고, 강요, 협박, 살인을 위해 사용합니다. 폭력은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빠르고 역동적이고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략적인 밑그림일 뿐입니다. 물론 우리 세대의 취약함을 정의할 다른 큰 위험성들도 많아요. 소득 불평등 뿐만 아니라 빈곤, 기후변화, 처벌면제 등이 있지만 우린 냉혹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어떤 도시는 국제적 성장을 이루어내고 어떤 도시는 실패하고 퇴행할 겁니다. 이런 현상를 바꾸려면 대화를 시작해야합니다. 잘나가는 도시에만 집중하면 안 됩니다. 싱가포르, 콸라룸푸르, 두바이, 상해 같은 곳 말입니다. 우린 취약한 도시들을 대화의 주제로 올려야 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취약한 도시와 건강하고 부유한 도시를 짝지어서 배움과 협력의 과정을 시작하고 어떤 것이 되고 안돼는지 공유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놀라운 예로 엘사바도르와 로스엔젤레스가 있는데요, 산살바도르와 로스엔젤레스의 시장들이 협력해서 전 폭력조직원들이 현재의 조직원들을 맡아서 개인지도, 교육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싸움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도시였던 산살바도르의 살인율이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신흥 도시 뿐만 아니라 분쟁지역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장소와 위치는 근본적으로 폭력을 조장하는 요소입니다. 알고계셨나요? 모든 취약도시에 있는 거리들 중 1-2퍼센트에서 99퍼센트의 잔인한 범죄가 예상 됩니다. 제가 일했던 상파울로의 경우를 보면, 브라질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가 되었죠. 정보 수집을 두 배로 늘리고, 분쟁지역 지도화와 경찰개혁을 해냈고, 그 과정에서 10년 만에 살인율이 70퍼센트 감소했습니다. 또한 이런 위험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젊고, 실업 상태고, 교육 받지 못하고, 남성이면 살인을 당하거나 저지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폭력의 순환고리를 잘라야합니다. 초기에, 이 아이들이 어릴 때 이 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그들을 비난할 게 아니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참여한 곳에서 꽤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킹스턴, 자메이카, 그리고 바로 여기 리오에서 교육, 취업, 오락을 지원해줍니다. 바로 이 고위험군 집단에게요. 그 결과, 지역사회 내 폭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린 도시를 더 안전하고 참여적이고,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결속력입니다. 도시에서는 유동성이 중요합니다. 우린 차별, 격리, 벽에 갇힌 도시같은 모델로부터 벗어나야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시는 메델린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 제가 콜롬비아에 살고 있을 때 메델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살인의 도시였지만, 이젠 아닙니다. 저임금과 폭력이 난무하는 지역에 일부러 투자하고 케이블카 네트워크와 대중교통,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서 중산층 도시와 통합시키고 그 과정에서, 20여년 만에 살인율이 79퍼센트 감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입니다. 기술은 엄청난 가능성이자 위험입니다. 저희는 혁신에 대한 몇가지 놀라운 예시를 봤고 대부분 이 강연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의 예상 분석에 힘쓰고 시민들은 새로운 크라우드소싱 방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그룹도 지원책 개발에 참여해 경찰측에 더 많이 지원을 제공하고 시민의 안전성도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꼭 한 마디만 해야한다면 이 말을 하고 싶군요: 치명적 폭력은 피할수 없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우리의 도시를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세대에게는 살인적인 폭력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습니다. 딱 한 가지만 묻고 싶네요: 더 이상 지체할 필요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자연에 대한 간단한 생각입니다. 저는 자연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며칠 동안 그것에 대해 별로 얘기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흙, 벌, 식물, 그리고 동물들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도구, 제가 발견한 대단히 간단한 한 가지 도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비록 그것이 실제로는 문학적인 비유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 기술이 아니니까요 -- 저는 그것이, 자연 세계 및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다른 종들에 대한 우리의 관계를 바꾸는데 있어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도구는,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크리스가 제시했듯이, 우리와 세상을 식물이나 동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냈지요. 하지만 저는 그것을 새로운 곳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어디서 그것을 얻었는지 말씀드리지요. 여러 가지 제 아이디어들처럼,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많은 도구들처럼, 저는 그것을 텃밭에서 발견했습니다. 저는 텃밭을 아주 열심히 돌봅니다. 약 7년 전 어느 날, 저는 감자를 심고 있었습니다. 5월의 첫째 주였습니다. 뉴잉글랜드였는데, 사과나무들이 꽃을 피운 채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하늘엔 흰 구름만 떠있었지요. 저는 거기서 무언가를 심고 있었습니다. 감자를 잘라서 심고 있었지요. 벌들이 사과나무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호박벌이 사과나무를 흔들고 있었구요. 텃밭 가꾸기에 있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는, 그것이 제 주의를 모두 빼앗아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텃밭일에서는 다치지 않습니다. 목공일과는 다르죠. 그리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 같은 것을 무척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텃밭에서 제가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은, 호박벌 옆에서 일하면서 말이지요, “나와 저 호박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텃밭에서 우리가 하는 역할 중 비슷한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엇일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종의 유전자를 퍼뜨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종이 아니라 말이지요. 그리고 만약 제가 벌의 관점을 상상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모두 우리가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무슨 감자를 심을지 결정했습니다. 저는 유콘 골드나 옐로우 핀 등의 품종을 골랐지요. 그리고 저는 씨앗 카탈로그를 보고 나라 반대편에서 이 유전자들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그것들 사서 심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 벌도 의심할 바 없이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 사과나무로 갈거야. 저 꽃으로 갈거야. 꿀을 따고서, 떠나야지.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나타내주는 어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 안에서 독립된 주체들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벌도 그렇지요. 저는 감자를 심고, 풀을 뽑습니다. 저는 그 종을 길들이지요. 하지만 그날, 저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그 어법이 자만에 불과하지는 않을까? 물론 그 벌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리고 --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는 똑똑하지요. 우리는 벌과 꽃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꽃이 벌을 영리하게 조종하고 있지요. 여기서 저는 ‘조종하다’란 말을 다윈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제 말은, 그 꽃이 아주 특별한 특징들을 진화시켜 왔다는 것입니다 -- 색깔, 향기, 맛, 무늬 -- 그것이 벌을 끌어들이는 것이지요. 벌은 거기에 현혹되어 꿀을 따고, 다리에 꽃가루를 약간 묻힌 후, 다음 꽃을 향해 떠납니다. 그 때 저는 저 역시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다른 감자가 아니라, 그 감자에 유혹되어 그것을 심고 있었습니다. 그 감자의 유전자를 퍼뜨리고, 좀 더 많은 서식지를 제공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때가 바로 제가 그 아이디어를 떠올린 때입니다. 만약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다른 종들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어떨까? 그러자 갑자기 농업이 발명이나 인간의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공진화 과정으로 보였습니다. 한 집단의 매우 영리한 종들이 -- 그 대부분은 먹을 수 있는 풀들이지요 -- 우리를 이용해서, 우리가 세상에서 나무를 없애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해낸 것이지요. 풀들의 경쟁, 맞습니까? 그러자 갑자기 모든 것이 달라보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날 잔디를 깍는 것도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해왔고, 그것을 제 첫 번째 책에 썼습니다. 텃밭 가꾸기에 대한 책이었죠. 잔디밭은 문화적인 틀 안에 있는 자연이다. 잔디밭은 전체주의적인 경관이다. 따라서 잔디를 깎을 때, 우리는 잔인하게 그 종을 억압하며, 그것이 씨를 뿌리거나, 죽거나, 수분을 하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잔디밭이다. 하지만 그 때 전 깨달았습니다. “아니야, 이것은 정확히 그 풀들이 우리가 하기를 원했던 것이로군. 난 속았구나. 난 잔디밭에게 속은 거야. 그들의 삶의 목적은 나무를 이기는 거야. 햇볕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지.” 우리가 잔디를 깍도록 함으로써, 나무들이 다시 자라는 것을 막는거야. 그런 일은 뉴잉글랜드에서는 무척이나 빨리 일어나니까. 저는 이런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그것에 관해 “욕망의 식물학”이라는 한 권 썼습니다. 그리고 저는, 같은 방식으로 꽃 한 송이를 보고, 벌들이 느끼는 맛과 그들의 욕망들에 관해 온갖 흥미로운 것들을 추론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그들은 단 것을 좋아하고, 저 색깔이 아니라 이 색깔을 좋아하며, 대칭을 좋아하지요. 이와 같은 일을 함으로써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특정 종류의 감자, 특정 종류의 약초, 대마초에는 우리에 관해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방식이 아닐까요? 어떤 아이디어를 시험해보는 것은 -- 저는 그것을 문학적인 비유라고 했습니다 --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자연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이것이 저술가로서 제 주제입니다만, 그것이 알도 레오폴드 테스트를 만족시킵니까? 즉, 그것이 우리를 생물 공동체의 더 좋은 일원으로 만들어줍니까? 그 생물군을 멸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원하고 그것이 영구히 보존되도록 행동하게 만듭니까? 그것을 멸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말이지요. 그리고 저는 이 아이디어가 그런 일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세상을 볼 때 여러분이 무엇을 얻게 될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밖에도 그것은 인간의 욕망에 관해 재미있는 통찰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지적인 면에서, 다른 종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가 이 이상한 변칙을 다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것은, -- 지성사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 150년 전에 다윈 혁명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 욱. 저랑 닮았지요. -- 이 다윈 혁명에서, 우리는 다윈 덕분에 우리가 많은 종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진화는 그것이 다른 종들에게 작용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역할 수행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생명의 그물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은, 우리가 이 교훈을 150년이 지나서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진정으로 이 사실을 믿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데카르트의 추종자들입니다. 주체성과 의식이 우리를 다른 종들과 차별화시켜준다고 믿고 있지요. 그리고 세상은 주체들과 대상들로 구분됩니다. 자연이 한 쪽에 있고, 문화는 다른 쪽에 있습니다. 세상을 식물이나 동물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는 순간, 여러분은 진정한 문학적 비유가 바로 이 아이디어 즉, 자연이 문화와 반대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 아이디어는 의식이 전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깨우쳐줄 또 다른 아주 중요한 점입니다. 다른 종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인간이 가진 자만이라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자연의 최고 업적이라고 여기는 인간의 의식이 실제로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도구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갑자기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스스로 그것을 최고의 도구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한 코미디언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글쎄, 의식이 그렇게나 훌륭하고 중요하다고 누가 나한테 이야기할까? 글쎄, 의식이라.” 따라서 여러분이 식물들을 바라볼 때, 그들이 또 다른 도구들이며, 그들 역시 우리 못지않게 흥미롭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역시 텃밭으로부터 나온 두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리마콩. 거미진드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리마콩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아십니까? 휘발성 화학물질을 밖으로 내뿜어서는, 거미진드기를 공격할 다른 종의 진드기를 불러들입니다. 그렇게 방어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에게는 의식, 도구 제작, 언어가 있지만, 식물들에게는 생화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것을 완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복잡성, 정교함은 정말로 경이로운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정말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스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4만개 내지 5만개의 인간 유전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겨우 23,000개가 발견되었지요. 비교를 위해 말씀드리자면, 벼는 35,00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누가 더 정교한 종인가요? 글쎄요, 우리는 모두 똑같이 정교합니다. 우리는 진화해왔습니다. 똑같은 기간 동안 진화해왔지만, 각기 다른 경로들을 따라 진화해온 것이지요. 따라서 자만에 대한 치료약은, 우리가 일종의 다윈적인 아이디어를 느끼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저술가로서, 이야기꾼으로서 정말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즉,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아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과, 실제로 우리가 생태학적으로 사고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의 또 다른 유용성은 실용적인 측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지금 당장 농장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아이디어를 식품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사용했고, 거기서 제가 알게 된 것이, 실제로 지금 우리 모두가 옥수수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 강연 전에 여러분이 들으셨던 에탄올에 대한 강의는, 제게는 옥수수의 최종적인 승리처럼 들립니다. (웃음) 그것은 옥수수의 세계 정복 (박수) 계획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여러분은, 우리가 에탄올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에, 올해 옥수수 재배량이 작년보다 훨씬 더 증가했고, 따라서 그에 따라 그만큼 더 옥수수의 서식지가 늘어났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제가 산업 농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그것은 당연히 데카르트적인 시스템이지요. 그것은, 우리가 다른 종들을 우리의 의지에 따라 조작할 수 있고,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이 공장들을 건설하며, 우리가 이 기술적인 투입물을 통해서 식품, 연료 등 원하는 것들을 얻는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것입니다. 그것과는 아주 다른 유형의 농장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농장은 버지니아주 쉐나도어 벨리에 있습니다. 다른 종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농장을 찾아서 저는 거기 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 남자로부터 발견했습니다. 그 농부의 이름은 조엘 살라틴입니다. 저는 그 농장에서 견습생으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연에 대해 글을 쓴 25년 동안 만났던,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가장 희망적인 뉴스 중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 농장의 이름은 폴리페이스(얼굴이 여럿이라는 의미 - 역자주)입니다. 그 의미는, 그는 여섯 종의 동물들을 몇 가지 식물들과 함께 이 매우 정교한 공생 체계 안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퍼머컬쳐(permanent Culture)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좀 아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요. 젖소, 돼지, 양, 칠면조 등등 그밖에 뭐가 더 있지요?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종들이 -- 토끼도 있군요-- 모두 다른 종들을 위해 생태학적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즉, 한 종의 분뇨가 다른 종의 점심식사가 되고, 각종들이 다른 종의 해충을 처리하지요. 그리고 저는--그것은 아주 정교하고 아름다운 어울림이에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그 한 부분에 대한 클로우즈업만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그것은 소, 닭, 암탉들 간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이 접근법을 받아들일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앞으로 보시게 되겠지만, 그것은 먹거리를 기르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연을 생각하는 다른 방식이자, 제로섬(쌍방 득실의 합이 0 - 역자)이라는 관념으로부터 탈피하는 방법입니다. 즉, 자연이 이길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이길 것인가라는 아이디어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 자연은 쇠약해져버린다는 데카르트적인 사고입니다. 우선 하루 날을 잡아서, 소떼를 울타리 속에 집어넣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유일한 첨단기술은 값싼 전기 울타리입니다. 상대적으로 새 것인데, 자동차 배터리에 연결시켜서 사용하지요. 저라도 4분의 1 에이커 크기의 방목장 둘레에 15분 안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젖소들이 하룻동안 풀을 뜯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 아시겠지요? 그들은 모든 풀을 먹어치웁니다. 집중적인 방목이지요. 농부는 사흘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나서 닭장차(에그모빌)라고 부르는 것을 끌고 들어갑니다. 닭장차는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장치입니다. 그것은 합판으로 만들어진 대형 포장마차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350마리의 닭들을 수용하지요. 그는 사흘 뒤 이 닭장차를 방목장에 몰고 들어가서 닭장문을 열어놓습니다. 그러면 350마리의 암탉들이 꼬꼬댁 거리며 밖으로 몰려나옵니다. 그리고서는 소똥으로 곧장 달려가지요. 이 닭들이 하는 일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들은 파리 유충인 구더기를 찾아서, 소똥을 파뒤집습니다. 농부가 사흘을 기다린 이유는, 넷째 날이나 다섯째 날에 유충들이 부화하여 나중에 파리 문제가 심각해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유충들이 크게 자라서 맛있게 될 때까지 그 기간 동안을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닭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백질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닭들은 브레이크댄스 비슷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들은 유충을 잡기 위해 소똥을 헤집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들은 소똥을 넓게 퍼뜨립니다. 아주 유용하지요. 생태계에 대한 두 번째 서비스입니다. 세 번째는, 그들이 방목장 안에 있는 동안, 당연히 미친듯이 똥을 쌉니다. 그리고 그들의 질소 성분이 무척 많은 분뇨가 그 방목장에 거름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단 몇 주만 지나면, 풀들이 이렇게 잘 자랍니다. 그리고 사오주 안에, 농부는 이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지요. 그는 다시 방목을 할 수도 있고, 풀을 잘라놓을 수도 있으며, 양 같은 다른 종을 들일 수도 있고, 겨울을 위해 건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제,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로 자세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그것은 매우 생산성이 높은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으면 하는 것은, 100 에이커에서 농부가 40,000 파운드의 쇠고기와, 30,000 파운드의 돼지고기, 25,000 다스(12개 묶음)의 계란, 20,000 마리의 육계, 1,000 마리의 칠면조, 1,000 마리의 토끼를 수확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엄청난 량의 먹거리지요. 아시다시피, “유기농이 세계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글쎄요, 이런 식으로 농사를 지을 때 100 에이커에서 얼마나 많은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각 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각 종들이 스스로의 요구와 생리적 차이점들을 깨닫게 하고, 그것이 조화롭게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 풀의 관점에서 그것을 바라보십시오. 이 일을 할 때 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반추동물이 풀을 뜯을 때, 풀은 이 높이에서 이 높이까지 잘립니다. 그리고 그 즉시 아주 흥미로운 일을 합니다. 텃밭 일을 하시는 분들은, 뿌리-싹 비율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식물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잎의 양과 뿌리의 양이 서로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뤄야만 합니다. 만약 잎의 양이 너무 많이 줄어들면, 식물들은 뿌리를 떨어냅니다. 그들은 뿌리를 태우는 것 비슷하게 해서, 뿌리가 죽도록 만듭니다. 그러면 흙 속에 있는 생물종들이 작업을 시작하지요. 간단하게 말해서 그 뿌리들을 씹어서 분해합니다. 지렁이, 곰팡이, 박테리아. 그 결과는 새로운 흙입니다. 이것이 흙이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밑바닥에서부터 만들어지지요. 이것이 초원이 만들어지는 방식입니다. 들소와 풀들 간의 관계에서 말이지요. 제가 이것을 이해했을 때, 제가 깨달았던 것은 --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조엘 살라틴에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묻는다면, 그는 자신이 닭 기르는 사람도 아니요, 양 치는 사람도 아니요, 소 치는 사람도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는 풀을 기르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풀이야말로 이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종이기 때문입니다. -- 만약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신다면, 그것이 우리가 자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전적으로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자연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대상으로 존재하며, 자연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부정하는 것이지요. 우리 몫이 커지면, 자연의 몫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이 모든 먹거리들이 농장에서 생산되지만, 농사철이 끝나면, 실질적으로 흙이 더 많아지고, 더 비옥해지며, 생물다양성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굉장히 희망적인 일입니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유기농을 훨씬 뛰어넘는 것입니다. 유기농은 어느 정도는 여전히 데카르트적인 시스템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만약 여러분이 다른 종들을 고려하고, 흙을 고려하기 시작한다면, 그리고 이 관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 여기에는 그 울타리를 제외하고는 어떤 첨단 기술도 관련되어 있지 않고, 아시다시피 그 울타리는 가격이 너무나 싸서 지금 당장 아프리카 전역에 설치가 가능하므로 -- 우리는 지구로부터 우리가 필요로 하는 먹거리를 얻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지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구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이 관점에서 그렇게나 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다윈의 통찰력을 뼛속 깊이 느끼기 시작한다면, 이 아이디어들만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희망적일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각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는 감각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변을 끝없이 관찰하고 있으며, 재빠르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별해 내고 파악합니다. 바로 그 사실의 예시를 하나 들면서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어떤 사람의 사진을 1,2초 동안 보여 드릴테니 여러분이 이 남자 얼굴에 나타난 감정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 주시길 바랍니다. 준비되셨나요? 직감적으로 응답을 해주세요. 무엇을 보셨나요? 실제로 12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았는데요. 서로 다른 여러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얼굴에 드러난 감정이 무엇인지에 서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불편함을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반응 중 가장 많이 나왔던 답변이죠. 하지만, 당신의 왼쪽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 본다면 후회나 회의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 본다면 완전히 다른 답변을 할 수도 있습니다, 희망이나 동정 같은 대답 등으로요. 그래서 우리가 모두 완전히 똑같은 얼굴을 보고 있는데도 우리가 이 사람의 표정을 다른 감정들로 인식하는 것은 우리의 인지가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본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마음의 눈을 통해 여과 되어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마음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저는 몇 가지 예시만 들어보도록 하죠.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사람은 칼로리를 개의치 않는 사람보다 사과를 더 크게 볼 것입니다. 슬럼프에서 막 벗어난 소프트볼 선수는 경기장에서 열정의 밤을 보낸 사람들보다 공이 더 작다고 여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정치적 신념은 정치인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보는 시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제 연구팀과 저는 이 현상을 시험해 보기로 하였죠. 2008년, 버락 오바마는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고, 우리는 선거일의 한달 전 쯤 수백명의 미국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이 조사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 즉 설문에 참여한 미국인들 중의 몇몇은 위에 나오는 사진들과 비슷한 이미지들이 오바마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 사람들 중 75%가 실제 선거에서 오바마에게 투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오바마의 생김새를 잘 나타내는 사진들이 아래의 사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 중 89%는 맥케인에게 투표했습니다. 우리는 오바마의 다양한 사진을 하나씩 제시했고, 사람들은 사진마다 우리가 바꾼 것이 그의 피부색 밝기였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어째서 제가 사람, 사물, 또는 사건을 바라볼 때 다른 사람이 보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보게 되는 것일까요?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하지만 이유들 중의 하나는 우리의 눈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각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우리가 어느 특정한 시간 내에 접하게 되는 정보에 비해 우리가 집중을 하고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비교적으로 적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빠르게, 명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정보는 팔을 편 상태에서 엄지 손가락의 단면이 차지하는 넓이에 불과합니다. 그 소량의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흐릿하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는 애매한 정보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는 모든 것을 명확하게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 즉 인식이 그 빈틈을 채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지, 즉 주관적인 판단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회 심리학자로서 저의 흥미를 일으키는 주제들은 바로 이런 것들이죠. 저는 사람들이 하나의 주제를 다르게 인지하거나 파악하는 것에 매료됩니다. 어째서 누군가는 말 그대로 컵에 반이나 차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어째서 다른 누군가는 컵이 반이나 비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어째서 한 사람의 생각과 인지가 개개인이 세상을 완전히 다르게 보도록 하는 것일까요? 세상을 서로 다르게 본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기는 할까요?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연구해보기 위해 제 연구팀원들과 저는 국제적인 관심을 많이 받은 주제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건강과 체력이라는 주제를요.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몸무게를 관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몸무게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들도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연휴 기간이 끝나면 살을 빼겠다는 야심찬 생각을 가지지만, 과반수의 미국인들은 자신의 그런 목표가 발렌타인데이 쯤에는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열심히 응원하며 올해야말로 다시 날씬해질 수 있는 해라고 말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상적인 몸무게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물론, 단순한 대답을 찾기는 어렵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의 마음의 눈이 목표까지 가는 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 그대로 운동을 어렵게 인지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운동을 더 쉽게 인지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실험하기 위하여 우리는 개개인의 건강에 관한 객관적 측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허리 둘레를 구하여 그들의 엉덩이 둘레와 비교하였습니다. 허리 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이 높은 것은 그 비율이 낮은 사람들보다 덜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이런 수치들을 측정한 다음,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그들이 모래 주머니를 들고 결승선까지 걸어 가는 일종의 경기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그들에게 결승선까지의 거리를 예측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저와 저의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에 따라 거리를 다르게 인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나온 결과는 무엇이었을까요? 참가자들은 허리 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에 따라 거리에 대한 인지를 다르게 하였었습니다. 날씬하지 않거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승선까지의 거리를 건강한 사람보다 더 길게 예측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에 따라 환경을 다르게 인식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 또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동시에 작용하며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에 관여하게 됩니다. 이런 결과로 인하여, 우리는 운동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결승선까지의 거리를 더 가깝게 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의지와 목표의식이 실제로 이런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두번째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또다시 우리는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객관적 측정을 하였고, 허리 둘레와 엉덩이 둘레를 측정하며 체력을 평가할 몇가지 다른 운동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참가자들에게 내린 평가에 따라 몇몇 참가자들은 건강에 관한 목표를 달성하여 더 이상 운동할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목표의식이 없었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저희의 평가에 의하여 운동할 의지가 확고해졌다고 했고 결승선을 통과할 의지가 충만하였습니다. 그 참가자들을 결승선까지 걷게 하기 전에 우리는 결승선과 출발선 사이의 거리를 한번 더 예상하게 하였습니다. 결승선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물어보았죠. 또다시 지난 실험 결과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허리와 엉덩이 둘레 사이의 비율이 거리를 인지하는 것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건강하지 않고 운동할 의지가 더 없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보다 결승선이 더 멀리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사람들은 운동할 의지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죠. 반대로 운동할 의지가 크다고 대답한 참가자들은 거리를 더 짧게 느꼈습니다. 심지어 뚱뚱하고 건강하지 않은 참가자들조차 의지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건강하고 의지 없는 참가자들보다 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느꼈다고 하였습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건강 상태에 따라 결승선까지의 거리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하였지만, 성취 가능한 목표를 잡고 빠른 시일 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참가자들은 이 운동을 더 쉽게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참가자들의 답변을 들으며 우리는 운동의 난이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운동을 더욱 쉽게 포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과학적 문학으로 눈을 돌려 어떤 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야할 지 판단하였습니다. 읽은 책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목표에 집중하라." 라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포스터의 머릿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자신의 환경을 둘러보기 위해 따라야 할 하나의 지시입니다. 우리는 이 방식을 통해 교육한 사람들에게 결승선에 집중을 하고, 주위를 그만 둘러보고, 결승선에 도착한 자신을 비출 환한 조명을 상상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선 주위의 모든 것은 흐릿하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거라고 하였죠. 우리는 이 교육을 통해 운동을 더 쉽게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교육을 받은 그룹을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은 그룹과 비교하였습니다.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에게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환경을 둘러보라고 하였습니다. 결승선을 보게 될 수도 있지만 오른쪽에 있는 쓰레기통을 볼 수도 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또는 왼쪽에 있는 가로등을 보아도 된다고 하였죠. 우리는 두번째 방식을 따르도록 지시된 사람들은 결승선까지의 거리를 더 멀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가 무엇이었을까요? 과연 목표에 집중을 하는 사람들과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들 사이에 인식의 차이가 있었을까요? 네. 목표에 집중을 한 사람들은 평소처럼 주위를 둘러본 사람들보다 목표점이 30% 쯤 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어마어마한 결과라고 생각을 했죠. 이 방식을 통해서 운동을 쉽게 포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여 매우 감탄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의문은 이 방식을 통해 '운동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식을 통해서 운동의 질을 높일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한번 참가자들에게 모래주머니를 달고 결승선까지 걸으라고 하였죠. 우리는 참가자들의 몸무게의 15%에 달하는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달았고, 무릎을 높게 들며 결승선까지 빨리 걸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되게,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은 수준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생기는 의문점은, 목표에 집중을 하고 결승선을 바라보는 것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운동하는 경험을 발전시켰을까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운동을 하였을 때보다 목표만을 바라보며 운동을 하는 것이 17%의 힘을 덜 들이고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방식으로 우리는 운동에 대한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인식을 바꾸었습니다. 이 방식은 참가자들이 한 운동의 목표의 성격 또한 바꿨습니다. 결승선만 바라보고 달리는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달리는 사람들보다 23% 정도 빨리 걸었습니다. 조금 더 실감나게 비유를 해보자면, 속도가 23% 증가한다는 것은 1980년도에 나온 쉐비 시테이션을 쉐보레 코르벳으로 바꾸는 것과 똑같습니다. 우리는 비용을 들지 않고, 건강한 사람들과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의 교육이 이토록 큰 효과가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는 것은 참가자들이 운동을 더 쉽게 느끼게 하였고 심지어 운동의 강도가 높아졌을 때도 더 빨리 움직이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걷기 운동을 더 빨리 할 수 있는 방식보다는 많은 것이 필요하죠, 하지만 목표에 집중하며 사는 것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좋은 방식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설득이 되지 않으셨다면, 우리 모두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다르게 인식한다는 것을 증명할 마지막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보시는 사진은 Stokholm의 아름다운 거리의 차 두대를 보여주고 있죠. 뒤에 있는 차가 앞에 있는 차보다 훨씬 커 보이지만 이 두 자동차의 크기는 실제로 똑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렇게 인식하지 못한 것일 뿐이죠. 차의 크기를 잘못 인식하였으니 우리의 시력이 나쁘고 생각이 엉망진창인 것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눈이 작동하는 방식에 따른 결과일 뿐이죠. 우리는 세상을 모두 다른 방식으로 보기 때문에 때때로 세상을 현실과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사람이 옳고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을 마음의 눈으로 보기는 하지만 마음의 눈을 너머 이성을 가지고 현실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저에게 아주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피곤하고, 투덜거리고 싶고, 짜증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뒤떨어졌다는 생각도 들고. 내 머리 위에 커다란 검은 구름이 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드는 그런 날에는 제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기분이 안 좋아 보이죠. 내가 마감일을 뒤로 미뤄달라고 부탁한 동료는 짜증나 보이고 회의가 늦게 끝나 친구와의 약속에 늦었을 때 친구는 화가 난 것 같고, 영화를 보기 보다는 잠자고 싶다고 말을 해 남편은 실망한 것 같고. 이런 날에는 모두가 나에게 짜증나고 화가 난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이들을 마음의 눈이 아닌, 이성적인 태도로 바라봐야 하죠. 마감일을 미뤄야한 직장 동료는 혼란스러웠던 것일 수도 있고 내 친구는 나를 위해 걱정을 해준 것일 수도 있고 내 남편은 나에게 동정을 느낀 것일지도 모르죠. 우리는 모두 각자의 마음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어떤 날에는 세상이 무섭고, 어둡고, 절망적인 곳으로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을 다르게 보도록 스스로 노력할 수 있고 우리가 세상을 더 아름답고 선한 눈으로 바라볼 때 세상은 실제로 그런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민족 식물학자입니다. 사람들이 열대우림에서 나오는 식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기록하는 과학자죠. 이 일을 오랫동안 해 오고 있는데, 여러분께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 열대우림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숲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미래에도 우리가 이해하게 될 것보다 훨씬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러한 문화들은, 즉 원시 자연적인 문화는 이 열대 우림들 자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훌륭하지만 극한의 위기에 처한 희귀종들은 아마존 열대우림에 분포되어 있는 것은, 그 희귀종은 재규어도 아니고, 하피 독수리도 아닌, 인간 문명과의 접촉이 한번도 없었던 부족들입니다. 4년전에 제가 암벽등반을 하다가 발을 다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만나러 병원에 갔더니 병원에서는 열찜질도 해주고, 냉찜질도 해주고 아스피린과 독한 진통제들, 항염증제도 주고, 그리고 관절염에 맞는 코디존 주사를 놓아주었습니다. 제 상처는 낫지 않았죠. 몇달 후에, 저는 아마존 열대우림 북동부에 있는 한 마을에 가게 되었는데 마을의 무속인이 와서 말했죠, "당신, 다리를 저는군요." 자, 이 일을 아마 제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그 사람은 내눈을 들여다 보며 말했죠, "신발을 벗고 당신 칼을 내놓으시요." (웃음) 그가 야자나무가 있는 쪽으로 가더니, 야자수 잎을 베어 내었습니다. 그것을 타는 불에 던져 넣었다가, 제 발에 붙여주고, 끓는 물에 넣어서 차를 만들어 제게 마시도록 했습니다. 통증은 일곱달 동안 가셨습니다. 발의 통증이 시작되자, 저는 그 무당을 다시 찾아갔죠. 그는 전과같은 방법으로 저를 치료해 주었고, 지금까지 무려 삼년 동안이나 발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당신이라면 누구에게 치료를 받고 싶으십니까? (박수) 오해 마세요. 서양의학은 치료를 위해 고안된 가장 성공적인 시스템입니다. 그렇지만 그 내부에는 많은 빈 틈이 존재 합니다. 유방암의 완치는 어디 있나요? 다중인격증의 완치는 어디 있죠? 위산역류증의 완치는 어디 있죠? 불면증의 완치는 어디 있나요? 사실은 이 부족들은, 가끔, 가끔, 때때로는 우리가 치유하지 못하는 것들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북동부 아마존에 사는 의술인이 리슈마니아 감염증을 치유하는 장면입니다. 정말 지저분한 기생충 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의 12만명의 사람들을 고생하게 만드는 질병 입니다. 서양의학 치료법은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 치료법은 고통스럽고, 매우 비싸고, 심장에도 좋지 않을 겁니다. 중금속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그 병을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세가지 식물로 치료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법의 개구리입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저의 동료 로렌 매킨타이어와 페루 안데스의 아마존의 원천 호수를 발견한 라구나 매킨타이어는 30년 전에 페루와 브라질의 국경부근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체즈"라는 원주민 인디안들에 의해 구제되었습니다. 그들이 그에게 숲으로 따라오라고 손짓을 해서, 그는 따라갔습니다. 거기서 그 사람들은 야자나뭇잎으로 만든 바구니를 꺼내놓고 이 초록원숭이 개구리를 꺼내놓습니다. 이 개구리들은 굉장히 큰 것들인데, 그들은 그 개구리를 핥기 시작했죠. 판명된 바로는, 이 개구리들이 강력한 환각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매킨타이어가 이 기사를 썼고 하이 타임즈지의 편집장이 이를 읽었죠. 우리 민족 식물학자들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 편집장은 직접 아마존에 한번 가 보기로 결심을하고, 가서 실제로 이 개구리를 핥아본 뒤에 기사를 썼습니다. 그는 쓰기를, "내 혈압이 미친듯이 치솟았다,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되었고, 아무대나 쓰러져 뻗어버렸다. 여섯시간 뒤에 어떤 해먹위에서 잠이 깼는데 이틀동안 나는 신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웃음) 이태리의 한 화학자가 이를 읽고 말하길, "저는 그 초록원숭이 개구리 연구엔 별로 관심이 없는데, 혈압을 바꾸는 그 무언가가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래서 지금 이 이태리 화학자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법 연구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초록원숭이 개구리의 표피에 분포된 팹티드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다른 과학자들은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포도상구균 감염의 치유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요? 홀로 고립되어 사는 이 원주민들과 그들의 마법의 개구리가 그 치유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니 말이죠. 이 장면은 동북부 아마존의 아야후아스카 무속인이 "야해이"라는 무속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그 분과 로스엔젤레스에 재단의 이사를 만나러 갔는데, 그들의 부족문화 보호할 기금의 지원을 얻기 위해서였죠. 그 사람은 제가 데려온 이 의술인을 보더니, "의대는 나왔나요? 아니죠?" 샤만이 말했죠, "아니요, 안나왔습니다." "그럼 당신이 치유에 대해 아는 게 뭐요?" 무속인이 그를 보고 말하길, "당신이 무언가에 감염되면 의사에게 가세요. 하지만 많은 인간의 병은 마음과 내면과 영혼에 생긴 병입니다" 서양의학으로는 손도 댈 수 없죠. 그렇지만 저는 그것들을 치유합니다." (박수) 이 새로운 치유법을 배우는 것이 항상 순조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브라질의 독사입니다. 상파올로 대학에서 그 독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서 그것이 ACE라는 치료제로 개발됩니다. 고혈압의 최우선적 치료제이죠.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하루 사망자의 10%를 차지합니다. 브라질 뱀의 독을 가지고 4천억만불 규모의 시장을 이루어낸 것이죠. 하지만 브라질인들은 땡전 한푼 벌지 못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습니다. 열대우림은 지구상에서 삶의 표본이 되는 최고의 장소로 칭송 받아왔습니다. 제가 정말 아끼는 수리남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열대우림은 우리가 아직 묻지도 않은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을 쥐고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모두 아시듯 그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어요. 이곳 브라질과 전세계에 걸친 아마존에서 말입니다. 저는 작은 비행기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슁구 원시림 보호지역 동쪽 경계에서부터 마토 그로소주의 북서쪽으로 날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사진의 위쪽 반은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가운데 선은 보호구역의 동쪽 경계선입니다. 절반 위는 원주민들이, 절반의 아래는 백인 정착민들이 살죠. 위의 절반은 경이로운 약이 있고 아래의 절반은 삐적 마른 암소가 있죠. 위의 절반은 숲에서 발생한 탄소를 정화시켜 내지만 아래의 절반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탄소를 대기중으로 방출해 댑니다. 사실 제 2위의 탄소 대기를 방출하는 요인은 삼림의 파괴입니다. 파괴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아마존이 그야말로 훌륭한 자연조경을 간직하고 있음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죠.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개미핥기가 이 열대 우림에 살고 있습니다. 그 무게가 90 파운드를 유지합니다. 엄청나게 비대한 새를 먹는 거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미입니다. 이것도 역시 아마존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피독수리의 양날개 길이는 2.13미터나 됩니다. 또 검정 케이먼 악어, 이 괴물들은 그 무게가 무려 0.5톤이나 됩니다. 이 희귀종들은 식인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뱀인 아나콘다와 세상에서 가장 큰 쥐인 카피바라 역시 아마존에 서식하는 종으로 그 무게는 201 파운드나 됩니다. 이 생물들이 사는 곳으로 가 봅시다. 아마존 북동부는 아푸리요 부족이 사는 곳입니다. 문명과의 교류가 없이 살아온 이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신비와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대자연을 제일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 자연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잣대로 우리는 이들을 원초적이라며 무시하려 합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불도 피울줄 몰랐고, 지금도 그렇다." 그렇지만 이들은 열대우림에 대해 우리보다 훨씬 더 잘 압니다. 아쿠리요 족은 꿀을 두고 35개나 되는 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부족들은 그들을 존경합니다. 에메랄드 성지와도 같은 땅의 진정한 지존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제 친구 포내 입니다. 제가 열몇살 청소년일 때 뉴올리언즈에 있는 우리집에서 롤링스톤즈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따라 부를때 포내는 아마존 북동부의 작은 마을에서 정글을 누비고 다니고 사냥감을 찾아다니고,약용 식물을 채집하며, 아내로 삼을 여자를 다른 작은 부족에서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우리가 모르는 것을 알고 우리에게 가르쳐 줄 교훈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대부분의 아마존에 가는 경우 이렇게 원시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이런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돌깍이 판 이죠. 문명을 접한 일이 전혀 없는 이 원시 부족들이 도끼와 같은 날을 갈기위해 사용한 돌판입니다. 한 때 춤추고 신을 숭배하고 열렬히 사랑하며 숲을 숭배한 문화들, 그 모든 과거의 흔적들이 이 돌에 새겨져 남아 있는 겁니다. 서부 아마존으로 가 봅시다. 이 곳이 고립되어 사는 원시부족들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각각의 점들이 나타내는 것이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소그룹의 원시부족들이고, 오늘 거시적으로 공개하자면, 이러한 고립된 부족은 14~15개가 현존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현재 콜럼비아의 아마존 지역에서만요. 이들은 왜 고립되어 살고 있을까요? 그들은 자신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립된 삶을 저항의 한 형태로 주장해 온 것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문명과 동떨어져 사는 것은 그들의 인간적인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족들은 왜 다른 사람들을 피해 숨어있는걸까요? 그 이유는, 이렇죠. 분명 1492년의 한 사건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고무 거래의 마지막 세기에 벌어진 일화에서 비롯됩니다. 이 아마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고무에 대한 수요가 식물세계의 골드러쉬에 해당하는 일을 초래하게 됩니다. 자전거 타이어를 위한 고무, 자동차 타이어를 위한 고무 제플린 비행선을 위한 고무, 고무를 향한 열광적인 경쟁이었죠. 왼족의 훌리오 아라나라는 이 남자가 이 시대사의 진짜 악한입니다. 또 이와 비슷한 다른 회사들이 슬라이드의 오른족에 보이는 휘토도스와 같은 원주민들을 죽이고 학살하고 고문하며 도살했죠. 심지어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이 숲에서 나오면 해피앤딩으로 결말을 맺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이들은 누카크라는 부족인데, 1980년대에 문명을 접하게 되었죠. 일 년 이내에 마흔살이 넘은 모든 사람이 죽었습니다. 글자가 없는 문맹의 사회였다는 걸 기억하세요. 나이가 많은 장로들이 도서관이었죠. 그 부족의 무속인이 죽을때마다 한 개의 도서관이 불타 사라지는 것과 같았습니다. 마약상들이 땅을 빼앗아 그들의 땅에서 밀려난 누카크족은 콜럼비아 동쪽에 있는 공원에서 구걸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누카크 섬에서 나와 이번에는 서남부로 가보죠. 세계에서 가장 원대한 절경을 이루는 치리비키테 국립공원입니다. 세 그룹의 원시부족들이 둘러싼 지역인데요. 콜럼비아 정부와 콜럼비아의 동료 학자들의 노고 덕분에 지금은 그 지역이 더 확장되어 메릴랜드 주보다 크고 다양한 식물생태계를 지닌 보물상자 같은 곳입니다. 제 멘토 리챠드 슐티즈가 1943년에 처음 식물생태계 연구를 시작한 곳이죠. 벨 마운트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인데, 캐리후나스 신성한 산중의 하나입니다. 오늘날에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죠. 치리비키테 공원위를 비행하는 겁니다. 이 잃어버린 세계의 산들은 여전히 감추어져 있다는 걸 인지하세요. 그 어떤 과학자도 올라서지 못했죠. 사실, 43년에 슐티즈가 그 산에 오른이후로 그 어떤 누구도 벨마운튼에 올라가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사진상 동쪽에 위치한 벨마운튼에서는 마무리를 짓고 오늘날 어떤 모습인지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식물세계의 보금자리이고 각각 다른 세 원시 부족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콜럼비아가 생기기 이전 시대의 가장 훌륭한 세계적인 예술작품입니다. 2십만점 이 넘는 그림들이죠. 독일의 과학자 토마스 반 델 함멘이 묘사 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의 바티칸궁의 시스틴 성당과도 같다고 하였습니다. 치리비키티에서 서동쪽으로 내려오면, 콜럼비아의 아마존이 있죠. 기억하세요, 그 크기는 미국 동부의 세개주를 합친 뉴잉글랜드 보다 큽니다. 아마존은 정말이지 거대한 숲이고 브라질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이 두 국립공원으로 내려오면 카후이나리와 푸레가 콜럼비아 아마존의 브라질 국경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몇몇 문명을 접하지 않은 원시 부족들의 거주지입니다.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여러분은, 이 말로카스의 지붕이나 움집들을 알아볼 수 있으실테고 이들의 문화가 다양하다는 것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둘은 사실 다른 부족입니다. 이 지역이 고립된 것과 함꼐 외부세계가 얼마나 밀려드는 지 보여드리죠. 푸투마요에 상거래와 왕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콜럼비아의 내전의 종료와 함께 외부세계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죠. 북쪽으로는 불법으로 금광이 들어서고 브라질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쪽에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냥과 낚시가 횡행 합니다. 남쪽에서는 불법적인 채목이 행해지고 마약 운반책들이 공원을 가로질러 다니며 브라질로 들어갑니다. 이것이 바로 과거에는 되도록이면 이 원주민 부족들과 맞닥드리지 않으려고 한 이유입니다. 보시는 이사진이 초점이 안맞은 건 너무 급하게 찍었기 때문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웃음) 이게 보기에는... (박수) 브라질 아마존의 비행기 차고 처럼 보이지만 쿠바의 하바나에 전시된 예술 작품입니다. 로스 카르피터로스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왜 이 원시부족들을 건드리면 안되는지를 잘 보여주죠. 그렇지만 세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브라질-페루 국경지역의 마쉬코 피로족입니다. 우연히, 어쩌다 보니 정글에서 밀려나오게 되었는데, 사실은 마약상들과 채벌꾼들에게 쫓겨 자신들의 땅에서 떠밀려 나오게 된거죠. 페루에는 정말 지독한 사업이 횡행하는데 인간 사파리라고 부릅니다. 사진을 찍으러 관광객을 고립된 부족들에게 데려가죠. 그들에게 옷과 도구들을 건내는 동안 면역이 된 병균들도 함께 건내게 되죠. 우리는 그것을 비인간적 사파리라 부릅니다. 이 사람들은 페루 국경근처의 원시부족입니다. 선교사들이 과대하게 들어간 곳입니다. 들어가서 부족들을 기독교인으로 전환시켰죠. 그게 어떻게 될지를 알고 있습니다. 어떤일이 이루어져야 할까요? 기술을 문명을 접해본 경험이 있는 부족에게 소개해야 합니다. 문명을 접해본 경험이 없는 원시부족이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문화적으로 조심스러운 방식이어야 하죠. 이는 고대의 원시적 지혜와 21세기 신기술의 가장 완벽한 결합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30개의 부족이 넘는 원주민들과 교류하며 70만 에이커가 넘는 원시 열대우림을 파악하고 관리하며 보호를 강화해 왔죠. (박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원주민 부족들이 스스로 자신의 환경과 문화적 운명을 조절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겁니다. 또한 초소를 세워서, 바깥세상 사람들을 통제합니다. 이들은 원주민들이자 훈련된 원시림 보호요원들인데, 경계지역을 순찰하고 바깥세상을 경계밖에 머물도록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실제로 원주민이 문명과 접하게 된 순간을 찍은겁니다. 이들은 치토나후아족인데 브라질과 페루 국경지역에서 나와서 그들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정글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총에 맞았고, 그들의 거처는 불탔으며, 일부 사람들은 학살을 당했습니다. 연속발사 기관총으로 문명접촉의 경험이 없는 원시인들을 마구 살해하는 일은 지구상에서 현재까지 자행되는 역겨운 인권침해이고, 당장 멈춰져야합니다. (박수)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하는 일은 정신적으로 보상받지만 굉장히 힘들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동료 두 사람이 최근에 작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이 원시부족들을 보호하려고 숲을 섬기며 살던 이들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질문은,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겁니다. 이사람들은 브라질의 유레이족입니다. 그들에게 미래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에게 그들의 미래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다르게 생각해 봅시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듭시다. 만약 기후가 변하게 된다면, 나쁜쪽으로 변하기 보다는 좋은쪽으로 변할 수 있도록 합시다. 풍부한 식물자생이 이루어지는 지구에서 살도록 합시다. 원시부족들이 문명 접촉 없이 고립되어 미스테리와 지식을 간직한 채 선택한 대로 살 수 있는 그런 지구촌 말입니다. 이 숲에 사는 무속인들이 신비한 식물과 마법의 개구리로 부족민들과 우리를 치유해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세상에서 살아봅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사는 메리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녀의 첫 기억은 그녀의 가족들이 여당이 조직한 난폭한 폭동으로부터 도망친 것입니다. 그녀의 형제는 국가가 지원하던 시민군에 의해 죽었고 그녀 자신은 다른 당에 속해있다는 이유만으로 수 차례 강간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선거가 한 달 남았을 때 메리가 사는 마을은 위협용 회의에 소집되었습니다. 회의에는 사람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누군지 알고 누구를 투표할지 알고 있다. 당신들이 올바르게 투표하지 않으면 우리는 복수할 것이다." 하지만 메리에게 이번 회의는 달랐습니다. 기분도 색달랐습니다. 이번에는 회의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원피스 속에 몰래카메라가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볼 수 없는 카메라 말이죠. 이런 회의에서는 어느 누구도 녹화를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한다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메리도 그걸 알지만 그들을 막고 그녀 자신과 지역사회를 지킬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협박을 폭로하고, 누군가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고 그들이 갖고 있다고 느끼는 면죄부를 찢어버리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메리와 그녀의 친구들은 몇 달 동안 몰래 여당의 협박을 녹화했습니다. (영상) ["몰래카메라로 촬영됨"] 남자: 지금부터 다가오는 선거에 대해 말 할 것이다. 아무것도 우리가 하려는 일을 막지 못한다. 만약 당신들이 [반대 당과] 함께라는 말을 들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위협용 시민군 궐기 대회"] [우리 당은]당신들을 언제든 고문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여러분을 때릴 수도 있다. ["정치적 회동에서의 소란"] 우리 당의 편으로 돌아왔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시간이 얼마 없다. ["당 청년민병대"] 반항하다 죽은 사람도 있다. 집을 잃은 사람도 있다. [정당에] 협력하지 않으면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오렌: 이 영상은 전세계에 방송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들이 사는 지역사회에도 방송이 나갔다는 겁니다. 가해자들도 영상을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겁을 먹었습니다. 면죄부도 사라졌죠. 메리와 그 친구들은 여당이 선거 기간에 폭력을 쓰지 못하게 만들었고 수 백 명의 목숨도 살렸습니다. 메리는 제 단체가 인권 침해를 카메라로 녹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수 백 명의 사람 중 한 명에 불과합니다. 저는 제 뒷배경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의 우익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국가에 봉사하고 국가를 위해 제가 옳다고 생각했던 일을 보여주기 위해 이스라엘 군대에 입대하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첫 저항 운동이었던 인티파다 직후 이스라엘 군대에 입대하여 가장 강경하고 거칠고 공격적인 보병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저는 소대에서 가장 큰 총을 받았습니다. 금세 저는 장교가 되었고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복무하게 되었고 이런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본 것이 싫었고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결국 서안지구에서 복무하는 걸 거부했고 감옥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이게 약간- (박수)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약간 음식이 매우 맛없는 호텔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감옥에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서안지구의 현실이 어떤 모습인지 사람들에게 이해시켜야 했습니다. 제가 들은 걸 들려주고 싶었고 제가 본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외부에 있는 기자들이나 영화제작자들이 아닌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 인권보호 단체인 비첼렘(B'Tselem)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서안지구를 분석해서 가장 위험한 곳에 살고있는 100개 가족을 선정했습니다. 검문소나 육군기지 근처에 있거나 거주민들과 함께 지내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훈련시켰고 머지않아 그곳의 주민들과 군인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매우 충격적인 사진들을 전송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얻은 영상 두 개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둘 다 이스라엘에서 방영되었고 큰 논란을 가져왔습니다. 미리 경고드리는데, 몇몇 분들은 매우 적나라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영상 속에 복면을 쓴 남자들은 유대인 거주민입니다. 카메라를 켜기 몇 분 전에 밭일을 하던 팔레스타인 가족에게 다가와 밭일을 하던 팔레스타인 가족에게 다가와 이 땅은 유대인 거주민들의 것이니 땅을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족은 거부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봅시다. 복면 쓴 남자들은 유대인 거주민들입니다. 팔레스타인 가족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안지구에서 일어난 시위입니다. 초록 옷의 사내는 팔레스타인 사람인데 곧 체포됩니다. 눈이 가려지고 수갑이 채워져 있죠. 몇 초 후면 그는 이 시위에 참가한 걸 후회하게 됩니다. 고무 총알에 발을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무사합니다. 모든 거주민과 군인이 이런 행동을 하진 않습니다. 지극히 소수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인데 그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 영상이나 비슷한 다른 영상들은 군과 경찰이 수사에 돌입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들은 이스라엘에도 퍼졌고 이스라엘 국민들도 보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점령지구에서 일어나는 인권 보호를 위한 투쟁에 새로운 정의를 가져왔고 서안지구에서 일어나는 폭력적인 공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세계의 다른 곳에도 어떻게 이 같은 방법을 전수할 수 있을까. 우리는 오늘날 이와 같은 기술과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갖고 있어서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 알 수 있고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만 맞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이런 기술을 갖고 있어도 현대에는 아직 전세계 인구의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30억이 넘는 사람들이, 숫자를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30억의 사람들이 권력에 의해 검열된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대략 그 시기 쯤에 영화제작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우리 프러치만이 제가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단체인 비데라를 같이 세우기로 했습니다. 단체를 런던에 만드는 동안 우리는 학대에 고통받고 잔혹한 행위가 일어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을 비밀리에 여행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했고 저는 네 가지 사실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로 배운 것은 사람들 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폭력이 자행되는 시골의 지역사회와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과 협력자가 되어야하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그걸 녹화하는 걸 도와야합니다. 두 번째로 배운 것은 그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제가 예전에 복무했던 서안 지구에서는 대부분 카메라를 꺼내도 총살당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작업하고 싶어한 곳에서는 핸드폰을 꺼내려고만 해도 말 그대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전을 필요할 땐 비밀리에 수행하고 감시카메라를 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다 아실만한 이유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감시카메라를 보여드릴 순 없지만 이게 우리가 예전에 사용했던 카메라입니다. 바로 살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맞춤형 감시카메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메리가 여당이 소집한 위협용 회의를 촬영하기 위해 원피스 속에 착용했던 감시카메라처럼 말이죠. 이 카메라는 누구든 눈에도 안 보이고 주변의 환경에 동화됩니다. 주변의 환경에 동화됩니다. 녹화하는 데 안전보장은 감시카메라로만 되는 게 아닙니다. 안전 확보는 카메라를 켜기 훨씬 전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협력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는 모든 지역과 매 촬영이 가지는 위험을 파악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한 대안을 세워둡니다. 그리고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이 제 위치에 있는지 확실히 합니다. 세 번째로 배운 건 증명의 중요성입니다. 잔혹한 행위들을 훌륭하게 담아내더라도 증명하지 못하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최근에, 시리아나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전쟁의 경우에 우리는 설정된 사진이나 다른 분쟁에서 찍힌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출저의 신뢰도를 떨어뜨렸고 다른 믿을만한 출저의 신뢰성까지 손상시켰습니다. 우린 정보를 확실히 증명할 수 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고 자료를 믿을 수 있습니다. 협력자들을 조사하고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고 함께 작업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장소는 어떻게 찍냐고요? 길거리 표지판과 시계, 신문을 찍습니다. 우리는 지도를 검토하고, 들여다보고 정보들을 다시 확인하고 자료의 속성정보도 살펴봅니다. 네 번째로 제가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진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효과가 있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자료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몰래 숨어서 촬영하는 수백 명의 인권운동가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걸 표현하기 위해 어떤 이미지가 빠져있는지, 상황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누군지, 투쟁에 불붙이기 위해서는 자료를 언제 풀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일합니다. 때로는 매체에, 주로 지역 매체에 어떻게 나오느냐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중요합니다. 떄로는 법을 바꾸기 위해 정책결정자들과 일하는 게 중요합니다. 때로는 법정에서 증거로 쓰기 위해 변호사들과 일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파투마는 케냐에서 학대에 맞서는 여성 조직의 일원입니다. 그녀의 지역사회에 사는 여성들은 등교길이나 출근길에 끊임없이 추행을 당해 왔습니다. 그들은 지역사회 내부로부터 이런 행위를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영상에서 파투마는 출근길에 우리를 같이 데려가 줍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감시카메라로 그녀가 직접 촬영한 영상 위에 입힌 것입니다. (영상) 파투마: 제 이름은 파투마 치우시쿠입니다. 저는 32살의 애엄마이고 지와 라 응옴베가 제 고향입니다. 매일 아침 저는 소형버스를 탑니다. 11번 버스입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출근길 대신에 매일 매일이 두려움으로 시작됩니다. 이제 저와 함꼐 가면서 제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 제 눈으로 바라보세요. 저는 걸으면서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누가 날 만질까? 잡을까? 버스 안내원한테 추행당할까? 안에 타고 있는 남자들도 저를 그런 눈으로 쳐다보고 제 몸을 만지고, 제게 비비고 저를 잡습니다. 지금 저는 자리에 앉으면서 머릿속에 오늘이 어떻게 흘러갈까와 제 꿈, 학교에 있는 아이들 생각만 가득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에 저는 언제 도착하는지 또 추행당할 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웬: 오늘날에는 새로운 인권보호단체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큰 총을 들고 다녔지만 이제는 이걸 들고 다닙니다. 이게 훨씬 더 강력하고 훨씬 더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하지만 이 힘은 현명하게 써야 합니다. 올바른 사진을 올바른 손에 올바른 시기에 쥐어줌으로써 우리는 정말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지식인들의 오아시스인 TED에서 저는 오늘 저녁 추운 곳에서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전문가로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성년생활동안 극지 탐험대를 이끌었는데 지난달 제 동료 타카 러피니어와 저는 제가 지금까지 시도한 것 중에서 가장 야심찬 탐험을 끝냈습니다. 사실 저는 4개월동안 외딴 곳에서 끙끙거리고 땀을 흘리다가 곧바로 TED무대로 온 것처럼 느낍니다. 아주 매끄러운 변화가 아님을 여러분도 상상할 수 있겠죠. 재미있는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제 단기 기억이 완전히 망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다음 17분 동안 너무 끙끙거리거나 땀을 흘리지 않도록 메모를 해야 했죠. 이 탐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처음인데 우리가 유전자를 배열하거나 우주 망원경을 만들지는 않지만 이것은 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온힘을 다하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서 여러분이 생각할 거리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남극을 탐험하는 여정이었는데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춥고, 건조하고 고도가 높은 대륙입니다. 멋진 곳이고 엄청나게 넓은 곳이죠. 남극은 호주의 2배로 크고 중국과 인도를 다 합친 크기의 대륙입니다. 그 밖에도 제가 지난 며칠 동안 흥미로운 현상을 경험했는데 몇 년 안에 크리스 핫필드가 TED에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대화가 이렇게 진행되는 거죠. "오, 남극. 멋지군요. 제 남편과 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린드블라드와 함께 남극을 갔어요." 또는 "오 멋져요. 마라톤을 하러 남극에 갔나요?" (웃음) 저희 여정은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합치면 69개의 마라톤을 105일에 걸쳐 한 것이고 남극 해안에서 남극까지 왕복 2,880 km를 걷는 여행이었죠. 그 과정에서 저희는 사람을 동력으로 쓴 최장 극지 여정의 기록을 640 km 이상 갱신했습니다. (박수) 만안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면 여기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걸어가서 다시 걸어서 돌아오는 것과 같습니다. 캠핑 여행치고는 꽤 길었는데 가장 간결하게 정리한 기사가 여기 '비즈니스 인사이더 말레이시아'지의 신성한 페이지에 있습니다. "지난 번 시도에서 모두를 죽인 극지 탐험을 끝낸 2명의 탐험가" 크리스 핫필드는 아주 유창하게 두려움과 성공할 확률과 생존할 확률에 대해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저희보다 앞서 이 여행을 시도했던 9명 중에서 아무도 극점에 가서 돌아오지 못했고 5명은 그 과정에서 죽었습니다. 이분은 로버트 팰컨 스콧 대장입니다. 그는 이 탐험을 시도한 마지막 팀을 이끌었습니다. 스콧과 그의 경쟁자 어니스트 섀클턴경은 10년 차이로 남극에 최초로 도달하기 위한 탐험대를 이끌었습니다. 남극의 내부를 도표화하고 지도로 만들기 위해서죠. 그곳은 당시에 달 표면보다 덜 알려졌습니다. 왜냐하면 달은 망원경으로 볼 수 있었으니까요. 남극은 대부분의 지역이 1세기 전에는 지도에 없었습니다. 여러분중 일부는 이야기를 아실 수도 있겠네요. 스콧의 마지막 탐험인 1910년 테라 노바 탐험은 거대한 포위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는 거대한 팀을 가졌는데 말, 개, 휘발유로 움직이는 트랙터를 사용해서 다수의 사전배치된 식량과 연료 저장소를 마련해뒀고 그걸 통해서 5명으로 구성된 스콧의 마지막 팀은 극점까지 여행하고 다시 돌아 스키를 타고 해안으로 돌아와서 다시 걷는 것이죠. 스콧과 5명의 마지막 팀은 1912년 1월 남극에 도달했지만 로알 아문센이 이끈 노르웨이 팀에 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개썰매를 탔죠. 스콧의 팀은 걷다가 최후를 맞았습니다. 1세기 이상 이 여정은 끝나지 앉은 채 남아 있습니다. 5명으로 된 스콧의 팀은 돌아오는 여정에서 죽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저는 스스로 그 이유를 묻고 있었어요. 어떻게 이게 최고 수준으로 남아있었을까? 스콧의 팀은 2,560 km를 걸었죠. 누구도 그 기록에 근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최고 기록의 인간의 인내심, 인간의 노력, 인간의 운동경기 업적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지독한 기상조건 하에서요. 마치 마라톤 기록이 1912년 이후로 깨진 적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호기심, 고집스러움, 자만심의 이상하고 예상가능한 조합이 제가 그일을 끝낼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죠. 스콧의 탐험과는 달리 우리는 2명뿐이었고 지난 10월 남극 해안에서 출발해서 모든 것을 우리가 끌었습니다. 스콧이 "인력으로 끌다"라고 했던 과정입니다. 여기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걸어서 돌아오는 것과 같다고 말했을 때 제가 실제로 뜻한 것은 가장 무거운 NFL 선수보다 더 무거운 것을 끄는 것 같았어요. 우리 썰매는 출발할 때 각각 200 kg 또는 440 lb였는데 스콧의 가장 약한 말이 끌었던 무게와 같았습니다. 초기에는 평균해서 시간당 0.8 km를 이동했죠. 1세기가 지나서 지금까지 아무도 이 여정을 시도하지 않았던 까닭은 시도할 만큼 무모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겠죠. 우리가 진정 에드워드 시대의 감각으로 탐험했다고는 주장할 수 없지만 산에 이름을 붙이거나 지도에 나오지 않는 계곡을 찾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감각으로 지도에 나오지 않는 영역으로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미래에는 누가 자신을 저주할 때 뇌의 어떤 영역에 불이 켜짐을 알 것입니다. 저는 놀라지 않을 거에요. 보통의 미국인들은 시간의 90%를 실내에서 보낸다는 얘기를 들으셨겠죠. 우리는 거의 4개월을 실내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일몰도 보지 못했구요. 그것은 24시간 낮이었어요. 생활 조건은 꽤 스파르타식이었죠. 저는 105일 동안 속옷을 3번 갈아입었어요. 타카와 저는 텐트 안에서 2.7 평방미터를 함께 썼어요. 스콧은 상상도 못했던 기술을 우리는 갖고 있었죠. 우리는 매일 저녁 텐트에서 노트북과 주문제작한 위성 송신기로 블로그를 했고 그 모든 것들이 태양열로 움직였죠. 접을 수 있는 광발전판을 텐트 위에 뒀습니다. 글쓰기는 저한테 중요했어요. 어렸을 때 저는 모험과 탐험에 관한 책에서 영감을 받았고 우리 모두 이번 주에 이야기하기의 중요성과 힘을 봤습니다. 우리는 21세기 장비를 가졌지만 현실은 스콧이 직면했던 도전이 우리가 직면한 것과 같았습니다. 기상조건과 스콧이 미끌어짐이라고 했던 썰매와 눈사이의 마찰의 양이었죠. 우리가 경험했던 가장 낮은 풍속냉각은 -70s 였고 여정의 대부분에서 화이트아웃이라고 하는 시계 0를 겪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위험한 비어드모어 빙하를 올라갔다 내려왔어요. 길이가 176 km이고 표면의 대부분이 푸른 얼음입니다. 보다시피 아름답고 희미한 강철처럼 딱딱한 푸를 표면이 수많은 크레바스로 덮여있고 빙하 속에 있는 깊은 틈은 60m 깊이까지 있습니다. 비행기는 착륙할 수 없어서 가장 위험이 컸고 기술적으로 말해서 구조될 확률이 가장 낮았죠. 우리는 걸어서 61일이 지나 남극에 도달했고 날씨가 나빠서 하루를 쉬었는데 슬프게도 실망스런 결말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기에는 미국의 영구 기지, 아문센-스콧 남극 기지가 남극에 있습니다. 활주로가 있고 구내식당도 있고 뜨거운 목욕물도 있고 우체국과 기념품가게, 영화관의 2배가 되는 야구장도 있습니다. 요즘은 좀 다르죠. 엄청난 쓰레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1년 365일 동안 햄버거와 뜨거운 물, 영화관으로 살 수 있는 것은 훌륭하지만 빈 종이상자도 많이 배출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의 왼쪽에 보시면 수만 평방미터의 쓰레기가 남극에서 비행운송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극에 극점도 있는데 우리는 걸어서 어떤 보조나 뒷받침없이 가장 어려운 길을 따라 신기록으로 1,440 km를 역사상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끌었습니다. 우리가 거기서 멈춰 비행해서 돌아왔다면 대단히 합리적인 방법이었겠지만 그렇다면 제 강연은 여기서 끝났겠죠. 이렇게 끝났을 겁니다. 여러분이 알맞은 팀과, 알맞은 장비와 알맞은 기술을 가졌다면 충분히 자신을 믿고 충분한 의지가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돌아섰고 여기가 흥미로워지는 곳이죠. 3,000 m 이상 높은 남극 고원에서 바람이 많이 불고 아주 춥고 건조한 곳에서 우리는 탈진했습니다. 우리는 35개 마라톤을 했고 아직 반밖에 못 왔죠. 물론 우리는 안전책이 있었어요. 스콧한테는 없었던 스키 비행기와 위성 전화, 24시간 추적등이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까 우리의 삶을 더 편하게 해주기 보다는 안전책은 실제로 모든 것을 아주 빨리 인간의 절대적 한계에 다가오게 만들더군요. 그것은 정교한 형태의 고문으로서 음식이 가득한 썰매를 끌면서 날마다 굶어서 탈진하게 만듭니다. 수년동안 인간의 인내심의 한계를 밀어붙이는 것에 대한 후원 신청서를 글솜씨 좋게 쓰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아주 끔찍한 곳입니다. 우리가 극점에 가기 전에 2주 동안 불어닥친 영구적인 맞바람이 우리의 속도를 떨어뜨렸죠. 그 결과로 우리는 며칠 동안 식량의 절반만 먹었습니다. 이 여정을 하기 위해 썰매에는 한정된 식량이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연장하기 위해서 우리가 먹던 칼로리를 반으로 줄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둘다 급격하게 저혈당이 되었고 날마다 저혈당이 계속되면서 극한 추위에 아주 민감해졌습니다. 타카가 어느날 저녁 제 사진을 찍었는데 저체온증으로 거의 정신을 잃은 후였죠. 우리 둘다 저체온증을 몇 번 겪었는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고 아주 초라해지는 경험이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저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관두지 않는 사람이고 활기찹니다. 저체온증은 어떤 선택도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완전히 무기력해집니다. 술취한 애기같죠. 여러분은 한심해집니다. 저는 그냥 누워서 관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은 특별한, 특별한 느낌이었고 그 정도까지 약해지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는 식량이 완전히 바닥났죠. 우리가 출발할 때 내려놓은 첫번째 창고까지 가려면 아직 74 km가 남았습니다. 우리는 10개 창고에 식량을 내려놨는데 돌아올 때를 대비한 식량과 연료였죠. 연료는 솥을 위한 것이었고 눈을 녹여서 물을 얻을 수 있죠. 저는 식량을 재공급하는 비행기를 불러야 했는데 그 격차를 견딜 수 있는 8일치의 식량을 싣고 올 스키 비행기였습니다. 그들은 남극의 다른 쪽에서 출발해서 12시간이 걸려 저희한테 왔어요. 그 비행기를 부르는 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 중의 하나였어요. 지금 여기서 볼록한 배로 서 있는게 사기꾼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난 3주간 13 kg 이 늘었어요. 그렇게 배고팠던 게 흥미로운 정신적 상처가 되어 제가 찾을 수 있는 모든 호텔의 뷔페를 흡입하고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우리는 정말 배고팠고 심각했습니다. 그 비행기를 요청한 것을 1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직도 여기에 살아있고 열손가락이 온전한 채 이야기를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은 결코 계획의 일부가 아니었고 아직도 제 자존심이 싸우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제가 꿈꿨던 가장 커다란 꿈이었고 거의 완벽했어요. 해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츠에 달린 뾰족한 클램폰이 빙하위의 푸른 얼음을 지나면서 비어드모어 위에서 부러졌어요. 아직 160 km를 아주 미끄럽고 딱딱한 푸른 얼음을 내려가야 했습니다. 거의 한 시간마다 수리를 했죠. 크기를 말씀드리자면 비어드모의 빙하의 입구를 내려다보는 것입니다. 지평선 사이로 맨해튼 전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마운트 호프와 마운트 키핀 사이는 32 km입니다. 제가 그렇게 작게 느껴진 적은 남극 말고는 없습니다. 우리가 빙하의 입구로 내려갔을 때 새로 내린 눈이 수십개의 깊은 크레바스를 감춰버렸음을 알았죠. 새클턴의 사람이 이런 지형을 건너는 것은 기차역의 유리 지붕위를 걷는 것과 같다고 묘사했습니다. 우리는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떨어졌는데 보통은 스키나 부츠가 눈속에 파묻히는 정도였죠. 때로는 겨드랑이까지 파묻힐 때도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그보다 더 깊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5주 전, 105일이 지나 우리는 이렇게 이상하고 불길한 결승선을 건넜어요. 남극 뉴질랜드쪽에 있는 로스 아일랜드의 해안이죠. 전경에 있는 얼음과 그 뒤의 돌맹이들을 볼 수 있어요. 저희 뒤로는 깨지지 않은 2,880 km의 스키 자국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긴 극지 여행을 걸어서 했는데 그것은 제가 10년 동안 꿈꾸던 일이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수년동안 말했던 것을 아직도 지키고 있습니다. 목표의 중요성과 의지와 자신을 믿는 것이죠. 하지만 마음을 다 뺏긴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어떤 일이 생기는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인정합니다. 성인기의 대부분을 헌신한 그 목표를 이뤘을 때 말입니다. 현실은 제가 아직도 알아내려고 하는 중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제가 떠나있었다는 외견상의 표시는 아주 적습니다. 저는 13 kg 이 쪘어요. 아주 희미한 동상의 상처도 있는데 화장에 가려서 안 보일 겁니다. 코에 하나, 뺨에 하나씩, 고글을 쓴 자리에 상처가 있지만 안에는 아주 다른 사람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남극은 제게 도전이었고 저를 아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그 경험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서서 얘기를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훌륭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야망이나 열정을 통해서, 단순한 고집스러움을 통해서, 그만두지 않음으로써 말입니다. 스팅이 말한 것처럼 여러분이 뭔가를 열심히 꿈꾸면 정말 그것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서서 목적지보다는 여정이 더 중요하다는 진부한 말을 합니다. 그 말에 뭔가가 있습니다. 결승선인 로스 아일랜드의 돌맹이투성이의 해안선에 다가갈수록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길고 힘든 도보여행에서 가장 큰 교훈은 행복은 결승선에 있는게 아님을 가르쳐주고 있는지도 모른다구요. 우리 사람들에게 우리 대다수가 꿈꾸는 완벽함은 정말 얻을 수 없는 것이고 우리가 여기서, 오늘, 지금 분투하면서 엉망인 가운데 하고 있는 우리의 여정에 만족할 수 없다면, 매듭짓지 않은 일, 반쯤 끝낸 해야 할 목록,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일에 만족할 수 없다면 우리는 결코 느낄 수 없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다음엔 뭘 하냐고 묻습니다. 지금 당장 저는 회복하면서 호텔 뷔페 앞에 있는게 행복합니다. 하지만 밥 호프가 말했듯이 저는 아주 겸손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그에 싸울 만큼 강한 힘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2014년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상담가로서 20년째, 결혼생활도 20년째, 그리고 한 달 후에 50세가 됩니다. 저는 1964년에 독일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11월의 어느 흐린 날, 저는 출산예정일보다 늦게 태어났습니다. 병원의 분만실은 이미 많이 지친 분위기였어요. 왜냐하면 11월의 이 흐린 날, 많은 아기들이 태어났거든요. 사실은요, 1964년은 독일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해입니다. 130만 명을 넘었으니까요. 작년에 독일에서 태어난 아기가 겨우 60만을 넘었으니 제가 태어난 해의 반이네요.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독일의 연령 피라미드인데요, 저 꼭대기에 있는 작은 점, 그게 저입니다. (웃음) (박수) 빨간 부분은 잠재적인 노동연령 인구를 가리킵니다. 즉 15세 이상 65세 이하의 사람들이죠. 저는 사실 이 빨간 부분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 이제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해봅시다. 이 연령구조가 몇 년 후에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요. 여러분들도 보시다시피, 정점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 많은 베이비 붐 세대의 사람들이 2030년에 은퇴를 하겠죠. 그런데, 저는 이 빨간 부분을 예측하기 위해 출산율을 미리 알 필요도 없습니다. 이 빨간 부분, 즉, 2030년의 잠재적인 노동연령 인구는 이미 오늘날 고정되어 버렸거든요. 이민율이 훨씬 높아지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2030년의 이 빨간 부분을 2014년의 빨간 부분과 비교를 해보면 훨씬 더 작습니다. 그럼 세계의 나머지 지역을 보여드리기에 앞서, 이게 독일에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이 그림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노동의 공급이, 즉 노동력을 공급하는 사람들이, 독일에서 감소할 것이고, 그 감소폭은 상당할 것이라는 것이죠. 자, 노동의 수요는 그럼 어떡하죠? 여기서부터 문제는 까다로워집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어떤 질문에든 상담가가 하기 좋아하는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이죠. 따라서 저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고자 했던 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추측에 근거한 일이니까요. 대신 다른 걸 했습니다. 우리는 독일의 지난 20년동안의 GDP와 생산성 성장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를 계산해보았죠. 독일이 계속 이 GDP와 생산성 성장을 유지하고 싶다면, 우리는 바로 계산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독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필요로 할지를요. 이것이 노동 수요를 가리키는 녹색 선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꽤 조만간 주요인재들이 부족해지는 때가 올 것입니다. 8백만 명이 부족합니다. 이는 현재 우리 노동력의 20%보다도 더한 숫자입니다. 큰 수치죠, 아주 큰 수치죠. 우리는 여러개의 시나리오를 계산해봤는데요. 그럴 때마다 그림은 항상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이 격차를 없애기 위해서 독일은 이주민을 상당한 정도로 늘려야 하고, 더 많은 여성 인력을 구해야 하며, 은퇴 연령을 높여야 합니다. - 올해가 되어서 낮췄습니다만 - 이 모든 게 한꺼번에 이루어져야 해요. 만약 독일이 여기서 실패하면 경기는 침체될 겁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겠죠. 왜냐구요? 이런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노동자들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회사들이 다른 곳에서 인재를 찾겠죠. 하지만 어디서 찾을까요? 이제 우리는 세계 GDP의 70퍼센트 이상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15개 경제 국가들의 노동 공급과 수요를 가지고 모의 실험을 해봤습니다. 2020년까지의 큰 그림이 이와 같습니다. 파란색이 노동 과잉을 가리키고, 빨간색이 노동 부족을 가리킵니다. 회색은 경계선에 있는 나라들이고요. 그래서 2020년까지 우리는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노동 과잉을 경험할 겁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같은 나라들이죠. 하지만 이 그림은 2030년까지 극적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2030년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노동력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거예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국가들의 대부분에서요. BRIC의 4개국 중에서 3개를 포함해서 말이죠. 중국은 이전에 시행했던 한 자녀정책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고, 브라질이나 러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상황은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평균 수치들인데요. 우리는 이것들을 평균내기 전 상태로 돌려서 여러 개의 능력수준으로 쪼개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숙련된 노동자들의 수가 많이 부족한 것에 반해, 덜 숙련된 노동자들은 부분적으로 과잉 상태라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노동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우리는 미래에 숙련도 면에서 짝이 맞지 않는 상황에 직면할것이고, 이것은 큰 어려움을 의미하죠. 교육이나 자격조건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정부나 기업의 숙련도 향상 측면에서도요. 다음으로 우리가 본 것은 로봇, 자동화, 기술입니다. 기술이 이런 그림을 바꾸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짧게 답하자면, 이 숫자들은 이미 기술이 가져온 생산성의 상당한 성장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길게 답하자면 이렇게 되겠죠. 다시 독일의 예를 들어보죠. 독일은 생산성의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나라입니다. 90년대에 전 우리 보스턴 사무실에서 거의 2년 정도 근무했었는데요. 제가 떠날 때, 연세가 있으신 한 동료가 저한테 말그대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독일 사람들을 내게 좀 더 보내줘요. 그들은 기계처럼 일을 해요." (웃음) 그게 1998년이었습니다. 16년 후, 여러분은 아마 반대로 말씀하실 걸요. "이런 기계들을 더 보내줘. 기계가 독일 사람들처럼 일을 해." (웃음) (박수) 기술은 많은 직업, 정규직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단지 생산을 하는 산업뿐 아니라 사무실 직원들조차도 위태롭습니다. 로봇, 인공 지능, 빅 데이터, 자동화로 대체될 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핵심질문은 기술이 이런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의 여부가 아니라 언제,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로 대체할 것인가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술이 이런 세계적인 노동력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되기도하고 되지 않기도 하죠. "상황에 따라 달라요. "보다는 좀 더 세련된 버전이군요. (웃음)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40%가 넘는 산업 로봇들이 이미 일을 하고 있고 자동화가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죠. 1980년에 자동차 한 대의 생산 비용에서 전자 부품이 차지하는 건 10% 미만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비율은 30%를 넘었고 2030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전자 부품과 응용은 새로운 능력을 요구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냈죠. 운전자와 전자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하는 인지 시스템 공학자처럼 말입니다. 1980년에는 그런직업이 존재하리라고 아무도 생각조차 하지 못했죠. 사실상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관여하는 사람의 수는 로봇과 자동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간 아주 약간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뭘 의미하죠? 네, 기술은 많은 직업들을 대체할 거예요. 하지만 새로운 직업과 새로운 능력이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것도 볼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술이 전체 숙련도의 불일치를 악화시킬 것을 의미하죠. 이런 탈평준화 현상은 정부와 기업들이 겪게 될 중대한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람들, 고도로 숙련된 사람들, 그리고 그 능력이 다음 10년동안 아주 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그들이 희소자원이라면, 우리는 그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들이 해외로 나가 기꺼이 일하려 할까요? 그들은 어떤 직업을 선호할까요? 이걸 알아내고자 우리는 올해 세계적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89개국에서 200,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요. 이민이 확실히 격차를 좁혀주는 중요한 척도이긴 합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요. 그래서 우리는 유동성에 대해 물어봤죠. 이 200,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의 60%가 넘는 숫자가 기꺼이 해외에서 일하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아주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치였죠. 21세에서 30세 사이의 직원들을 보면 이 수치는 훨씬 더 높습니다. 이 수치를 국가별로 나누어보면 네, 전 세계가 유동적이지만 부분적으로만 그렇습니다. 가장 덜 유동적인 나라는 러시아, 독일, 미국입니다. 그럼 이 사람들은 어디로 이동하고 싶어할까요? 7위가 호주군요. 28%가 이민을 생각하고 있고, 프랑스, 스위스, 독일, 캐나다, 영국이 그 다음이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200,000명이 갖고 싶은 직업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26가지의 주제들 중 봉급은 8위에 불과합니다. 모든 문화권을 통틀어 최고의 4가지 주제가 선정되었는데요. 4위, 상사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 3위, 일과 생활 간의 멋진 균형을 즐기는 것; 2위, 동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세계에서 최고로 꼽힌 것은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자, 제가 고맙다는 말을 들을까? 매년 한번씩 보너스를 지급받을 때만이 아니라 매일 말입니다. 자, 이제 우리의 세계적인 노동력 위기는 아주 개인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직장에서 인정받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자, 이제 점들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노동력 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이 위기에는 전체적인 노동력 부족뿐 아니라 숙련도의 불일치와 거대한 문화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적인 노동력 위기가 굉장히 빨리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당장, 우리는 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정부가, 기업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회사가, 그리고 모든 나라가, 인간 전략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즉시 그 전략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 인간 전략은 4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번,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능력에 대한 공급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계획입니다. 재정적인 계획보다 노동력 계획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겁니다. 2번, 좋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에 대한 계획입니다: Y세대, 여성들, 그리고 퇴직자들요. 3번, 그들을 교육시키고 능숙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계획입니다. 우리 앞에, 숙련도를 높여야 하는 큰 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4번, 어떻게 최고인력들을 보유할 지에 대한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진가를 알아봐주고 좋은 관계의 문화를 실현하는 방법이죠.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내재적 요소는 우리의 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노동자들은 자원이고 재산이지, 비용이 아니고 머릿수도 아니고, 기계도 아니고, 심지어 독일인도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십 년전에, 저는 제 삶을 바꿀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그 때, 전 UCLA의 심장병 전문가였죠, 심장의 이미지를 찍는 기술을 지닌 전문의였어요. 그 전화는 로스 엔젤레스 동물원의 수의사에게서 부터 왔죠. 한 늙은 여자 침팬치가 얼굴 한쪽이 일그러져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수의사는 그녀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나 해서 걱정했죠. 그들은 제가 동물원에 와서 그 침팬지의 심장을 찍어 심장병의 타당한 원인이 될만한 이유를 찾을것을 요청했죠. 명확히 하자면, 북미의 동물원들에는 상당히 높은 자격을 보유하고, 위원회가 인증한 수의사들이 근무하죠. 그들은 자기의 동물 환자들을 돌보는 데 탁월한 분들이죠. 하지만 때로는, 그들은 인간 병원 공동체에 특히 일부 특별한 상담을 위해서 연락을 취하곤 했고, 저는 그들을 돕도록 초대받은 운 좋은 의사 중 한명이었죠. 전 이 침팬지에게서 심장마비가 아니라는 걸 확인할 기회를 가졌고 그리고 이 고릴라가 대동맥이 찢어지지 않았고, 이 앵무새의 심장이 지속적으로 뛰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이 캘리포니아 바다표범들의 심낭이 붓지 않았다는 것을 보장해야했죠. 그리고 이 사진에서, 저는 사자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죠, 수의사와 물리치료사들과 협동적인 과정으로 사자의 생명을 재활시킨후에 우리는 사자의 심장이 있는 심낭에서 700 cc의 액체를 빼냈거든요. 또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치료했던 이 과정도 저 발톱과 저 꼬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똑같았죠. (웃음) 대부분의 시간을, 저는 UCLA 의료센터에서 의사들과 일했죠, 제 인간환자들을 위한 증상, 진단과 처방에 대해서 논의하면서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을 저는 로스엔젤레스 동물원에서 수의사들과, 증상, 진단과 처방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동물 환자들을 위해서 작업했어요. 그리고 가끔은, 바로 같은날에 전 UCLA의료 센터와 로스 엔젤레스 동물원에 갔죠. 그리고 여기 이것이 매우 명백하게 제가 초점을 맞추는 것이 되었어요. 물리사들과 수의사들은 그들은 본질적으로 동물과 인간환자들의 같은 질병과 장애를 돌보고 있었죠: 울혈성 심부전, 뇌 종양, 백혈병, 당뇨병, 관절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유방암, 우울증이나, 불안, 강박, 식이장애, 자신상해와 같은 정신병적인 증상도요. 이제, 제가 고백할 게 있습니다. 비록 제가 학사과정을 비교 생리학과 진화 생물학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졸업논문을 다윈의 이론에 관해서 썼죠, 동물들과 인간들 사이의 장애들은 상당부분이 중복된다는 이론이었고, 저는 그것을 제게 상당히 필요했던 각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죠, 이 모든게 중복됨에도, 어떻게 제가 수의사들에게 또는 인간 환자을 위한 치료의 영감을 얻는데 수의사학 자료를 살펴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라고 말이죠. 왜 제 의사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수의학 회의에 참석해보라고 말하지 못했을까요? 그랬으면서도, 이런 것이 제게는 왜 놀라웠을까요? 제 말은, 보세요, 모든 의사들은 동물들과 사람들간의 생물학적인 연결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복용한 적이 있거나 우리의 가족들에게 준 적이 있는 우리가 처방하는 모든 약물은 동물들에게 먼저 시험되어졌었죠. 하지만 약물을 주는 것, 동물에게나 인간의 질병에 주는 것과 동물이 울혈성 심부전이나 결핵 또는 유방암을 스스로 유발시킨것을 치료하려고 주는 것에는 뭔가 상당히 다른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놀라움은 도시와 시골사이의 분리증가에서 올 지도 모릅니다. 아시죠, 우리는 양털이 나무에서 자란다고 하거나 치즈가 나무에서 생산된다고 생각하는 도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죠. 자, 오늘날 인간의 병원은, 점차적으로, 기술의 이러한 반짝이는 대성당으로 바꾸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인간환자와 대양에서, 농장에서, 숲속에서 살고있는 동물환자들 사이에서 심리적인 거리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에 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와 과학자인 우리는 우리의 종이 호모 사피엔스는 단 하나의 종이며, 다른 종보다 더 독특하거나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깊은 마음속에는 그걸 완전히 믿지 않죠. 제 자신도 그걸 제가 모짜르트를 듣거나 제 맥북에서 마스 로버의 그림을 보고 있을 때 느낍니다. 저는 인간의 탁월성이 끌어당김을 느낍니다. 심지어 저는 우리 스스로를 동떨어진, 특별한 종으로 보는 것의 과학적으로 고립된 비용을 인식하더라도 그렇게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요즈음 노력합니다. 저는 이제 인간환자를 보면, 전 항상 묻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동물의사들은 아는 데 내가 모르는 게 뭐지?' 그리고, 저는 제 인간 환자들을 인간동물 환자라고 생각하고 치료하면 더 잘 돌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기에 저의 그러한 생각으로 저를 이끈 연결의 흥분되는 몇가지 예가 있어요. 두려움으로 유발된 심부전입니다. 대략 서기 2000년에, 인간 심장전문가들은 정서적으로 야기된 심부전에 대해 "발견하게" 되었죠. 그것은 주사위하나로 그 일생의 저축금을 몽땅 날린 도박가 아버지로 묘사되었죠, 결혼식 단상에서 그를 떠난 신부의 면전에서 그 심부전이 발생했어요. 하지만 판명된 바로는, 이 "새로운" 인간에 대한 진단은 새로운 것도 아니었고 인간에게만 특별한 것도 아니었죠. 수의학자들은 진단, 치료, 심지어 예방까지 해오고 있었죠, 정서적으로 유발된 심부전을 원숭이부터 앵무새들, 사슴부터 토끼의 범위에 이르러 1970년 이래로 말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구제될 수 있었을까요? 이 수의학적 지식이 응급실 의사들과 심장전문 의사들에게 알려졌다면요. 자기 상해. 일부의 인간환자들은 스스로에게 해를 입힙니다. 일부는 머리카락의 뿌리를 뽑고, 다른사람들은 실제로 자신의 신체부분을 자릅니다. 일부 동물환자들도 스스로에게 해를 입힙니다. 자신들의 깃털을 뽑는 새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피를 흘릴때까지 그들의 옆구리를 반복해서 물어 뜯는 숫말들이 있죠. 하지만 수의학자들은 매우 특정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심지어는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동물들의 자기 상해를 예방까지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수의학적인 지식이 자기상해로 고통을 겪고있는 심리치료사들, 부모들, 환자들의 손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산후 우울증과 산후 정신이상. 때때로, 출산이후 얼마되지 않았을 때 일부 여성은 우울증에 걸리고, 가끔은 정말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고, 심지어 그들은 정신이상으로도 됩니다. 그들은 그들의 신생아들을 등한시할 수도 있고, 극도의 경우에는 그의 아이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말 수의사들은 또한, 가끔씩 암말이 출산을 하고 난 얼마 후 새끼말을 등한시하고, 젖먹이기를 거절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기말을 차고, 심지어 죽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수의사들은, 암말의 몸안에서 옥시토신이 증가되는 것과 연관된 이 아기말 거절 신드롬에 대체할 중재법에 착안했습니다. 옥시토신은 관계를 연결시켜주는 호르몬이죠. 이것은 엄마말이 그녀의 새끼말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느끼도록 연결해줍니다. 이 정보가 산부인과 의사들과 가족 의사들과 환자들, 산후 우울증과 산후 정신이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되지 않을까요? 글쎄, 이 모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분야에서의 격차는 상당히 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 제가 사적인 말씀을 좀 드리죠. 일부 의사들은 그들은 의사가 아닌 사람들에 대해 정말 도도하게 굽니다. 저는 치과의사들, 검안사들, 그리고 심리학의사들을 의미해요. 특히 동물 의사들에게는 더하죠. 물론, 대부분의 의사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요새는 의학대학에 들어가기보다 수의학 대학에 들어가기가 더 어렵고, 우리가 의학대학교에 가면, 우리는 호모사피엔스 종 한가지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지만, 수의학자들은 건강과 질병의 범위가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그리고 조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워야한다는 걸 말이죠. 그래서 저는 수의학자들이 제 직업의 생색내기와 무지에 의해 짜증난 것에 대해 비난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기에 수의학사들이 말하는 한가지 농담이 있어요: 한가지 종만 치료할 수 있는 수의학자를 뭐라고 부를까요? (웃음) 의사입니다. (웃음) 간격을 메꾸는 것은 제 열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의 프로그램인, UCLA의 Darwin on Rounds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동물전문가와 진화 생물학자를 모셔오고 그들을 우리 의학 팀과 인턴 의사들과, 레지던트 의사들에 투입해서 함께 일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비퀴티라는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하고 있는데, 거기서 우리는 수의학 대학교와 의학 대학교를 동물과 인간 환자들이 공유하는 질병과 장애들의 협동적인 토의를 위해 함께 연결시킵니다. 주비퀴티 컨퍼런스에서, 참여자들은 호랑이의 유방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치원 교사의 유방암을 더 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홀스틴 암소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이해하는 것으로 고통스런 생리를 가진 댄스교사를 더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몹시 신경질적인 셸티의 분리불안감의 치료를 잘 이해하는 것으로 어린이의 학교개학 처음 며칠동안을 힘들어하는 어린아이를 도울 방법을 찾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국에서, 그리고 이제는 국제적으로 주비퀴티 컨퍼런스에서 의사들과 수의사들은 그들의 태도와 선입견을 문에서 확인하고, 동료들로서, 동무들로서, 의사들로서 함께 모입니다. 결국, 우리 인간들 역시 동물입니다. 그리고 우리 의사들이 우리의 환자들과 우리 자신의 동물본성을 포용하고, 수의학자들의 종들의 범위를 넓히는 접근으로 건강 분야에 참여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판명된 바로는, 가장 훌륭하고 가장 인간적인 의학은 그들의 환자가 인간이 아닌 의사들에 의해 실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환자를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지구상에 있는 다른 모든 환자들이 살고, 자라고, 아프고, 치유되는지를 주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2월 1일 키예프에 도착했을 때 독립광장은 시위대에 점령됐고 정부측 경찰들은 그들을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마이단'으로 불리는 이 광장을 점거한 시위자들은 전투를 준비했습니다. 수제 무기를 모으고 사제 방탄복을 대량생산 했죠. 유로마이단 시위는 2013년 말 평화시위로 시작되었어요. 우크라이나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유럽연합과의 광범위한 협정를 거절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유대관계 때문이었죠. 이에 불만을 품은 수만명의 시민들이 이 결정에 반대하며 키예프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면서 경찰과 시민들의 대립이 격화되었습니다. 전 흐루쉐브스키 거리 바리케이드 옆에 임시 사진관을 설치했습니다. 거기서 검은 커튼을 두고 시위자들을 찍었습니다. 이 커튼은 불, 얼음, 연기같이 자극적인 시각적 배경을 가렸죠. 각 시위자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기위해서는 주류매체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강렬한 시각효과들은 배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제가 목격한 것은 단순한 뉴스가 아닌 역사였습니다. 이 깨닳음을 통해 신문, 잡지의 관행적인 보도사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신문, 잡지의 관행적인 보도사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올렉, 바실리와 맥심은 모두 평범한 마을의 평범한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치장한 이 정교한 '분장'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분장'이라고 부른건 이것이 누군가 만들어 준 옷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옷들은 급조된 군복으로 낡은 군장비과 짜집기된 전투복 그리고 경찰에게 빼앗은 전리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 그들자신을 표현한 그 모습에 관심이 갔어요. 이같은 남성성의 표현은 전형적인 전사의 모습이죠. 저는 아날로그 필름카메라와 수동 초점, 휴대용 노출계를 사용해 느리게 작업했습니다. 옛날 방식이죠. 이방식은 제가 모든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조용히 바라볼 시간을 허락했습니다. 고조되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날은 2월 20일 이었습니다. 이날은 피의 목요일로 알려지죠. 정부측 저격수들이 인스티투츠카야 거리의 시민들과 시위자들에게 발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우크라이나 호텔 로비가 임시 영안실이 되었습니다. 거리에는 시신이 줄지어 있었고 도로는 피로 뒤덮였습니다. 다음 날,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도망쳤습니다. 총 3개월간의 시위에서 120명 이상이 사망했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습니다. 역사는 빠르게 전개됐지만 마이단 광장에 환호성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면서 키예프 중심 광장에 무장한 시위자들이 수 만명의 일반인들과 동참하여 함께 애도하며 거리를 메웠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꽃을 들고 와서 죽은 이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와서 광장을 수 백만 송이의 꽃으로 채웠습니다. 슬픔이 마이단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새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엔 들을 수 없던 소리였죠. 저는 헌화하기위해 바리케이트 앞으로 다가온 여성들을 불러 사진을 찍어도 될지 물었어요. 제가 사진을 찍을 때 대부분의 여성분은 울었습니다. 첫째날, 저와 현지가이드 에미네는 사진관에 온 모든 여성들과 함께 울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광장에서 여성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파스텔 코트의 색깔과 반짝이던 핸드백들 그리고 그들이 가져온 붉은 카네이션 흰 튤립과 노란 장미 다발은 검게 그을린 광장과 그곳에 야영중이던 거무스름한 남자들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이 두 상반된 장면들은 서로가 없이는 설명될 수 없어요. 이사진은 여성과 남성 그리고 우리의 참모습입니다. 우리의 외형적인 모습이 아닌 우리의 참모습 말이죠. 그 사진은 분쟁속에서 남녀의 다른 성역할을 보여주죠. 마이단광장과 우크라이나 뿐만이 아니구요. 남자들은 전쟁에 나가고 여자들을 애도합니다. 남자는 전사의 전형을 보여준다면 여자는 그 폭력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제가 이 사진들을 찍을때 우크라이나 폭력사태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시작이었다는걸 깨달았죠. 현재 사망자는 3천명으로 집계되고 수 십만명이 난민이 생겨났습니다. 6주 전에 우크라이나에 다시 갔었습니다. 마이단 광장의 바리케이트는 해체됐고 시위당시 무기로 쓰였던 도로의 포석이 교체되어 사람들은 자유롭게 광장을 통해 다닙니다. 그 시위남성들과 여성들 그리고 꽃은 사라졌습니다. 밀밭 위를 날아가는 거위들의 모습을 담은 커다란 광고판이 다 타버린 노조건물을 가렸습니다. 광고판엔 이렇게 써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감사합니다.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설명하는데 몇 시간이나 며칠이 걸리는 것을 18분 밖에 없어서 바로 시작하는게 좋겠습니다. 알 자지라 청취편의 한 장면으로 시작하죠. 리챠드 기즈버트: 노르웨이는 상대적으로 방송보도량이 적은 나라입니다. 심지어 지난 주 선거에서도 극적 상황없이 지나갔죠. 한마디로 그게 노르웨이 방송입니다. 많은 극적 상황이 없습니다. 몇 해 전에, 노르웨이 국영 방송채널인 NRK는 7시간의 기차 여행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차가 선로를 따라가는 7시간의 간단한 화면이었습니다. 시청률에 따르면, 백만이 넘는 노르웨이 국민들이 아주 좋아했답니다. 모든 TV 규정을 거스르는 새로운 종류의 리얼리티 쇼의 탄생이었습니다. 거기엔 줄거리, 대본 극적상황,절정의 순간도 없습니다. 이것은 느린 TV라고 불립니다. 지난 두달 동안, 노르웨이 국민들은 해안가를 향하는 유람선 여행을 시청했습니다. 그 해안에는 많은 안개가 있었습니다. 지금 노르웨이 국영 방송국의 간부들은 전국에 저녁의 뜨개질 방송을 고려하고있습니다. 표면상으론 지루하게 들리죠. 실제 그러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노르웨이 국민들을 사로잡은 TV 실험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청취편의 마르셀라 피자로를 오슬로로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경고합니다. 다음 방송에 나오는 사진의 일부가 실망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웃음) 토마스: 그 후 알 자지라 방송에서 작은 노르웨이의 이상한 TV 프로에 대해 8분간 이야기했죠. 알 자지라, CNN. 어떻게 거기에 다다랐을까요? 제 동료 중 한명이 아주 멋진 생각을 가졌던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어디서 그런 생각들을 했겠습니까? 점심식당 입니다. 그는 1940년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을 기리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어떠겠냐고 했습니다. 침공이 일어난 밤의 정확한 시간에 그 이야기를 방송하는 거죠. 와우, 정말 멋진 생각이었죠. 침공일 몇주 전이었다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예요. 그래서 점심식당에 앉아 어떤 이야기들로 전개될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의논했습니다. 그리곤 누가 기차를 떠올렸습니다. 베르겐 철도는 그해 100주년을 맞는데 서부 노르웨이에서 동부 노르웨이를 갑니다. 40년 전과 정확히 같은 시간이 걸립니다. 7시간이 넘게요. (웃음) 그리곤 오슬로에 있는 편집책임자들을 불러 베르겐 철도에 대한 완전한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은, "프로그램은 얼마나 지속되죠?" 였고 우리는 "완전한 분량" 이라고 말했죠. "네, 하지만 프로그램 말이에요." 대화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들은 매우 기쁘게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9월 어느 화창한 날 프로그램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7시간 4분으로 예정되었던 것이 실제 7시간 14분이 됬습니다. 마지막 정류장에서 신호 실패 때문에요. 4개의 카메라로 촬영했고 그 중 3개는 아름다운 자연을 촬영했습니다. 일부는 승객과 얘기를 하고 정보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비디오) 기차 안내 방송: 하우가스톨역에 도착 예정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160개의 터널은 기록물을 보여줄 기회를 주었습니다. 나레이터 : 음식이 소화되는 동안 조금만 즐기고 계세요. 목적지에 닿기 전 마지막 아랫고개를 지날겁니다. 미욜펠역을 지났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터널입니다. (웃음) 토마스: 우리는 이때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구나라고 생각했죠. 노르웨이의 2천명 기차 탐색자들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이었죠. 우리는 이것을 2009년 11월 방영했고 생각보다 훨씬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평소 금요일 노르웨이의 가장 큰 다섯 TV 채널들 입니다. 그리고 이쪽의 NRS2를 보시면 베르겐 철도 쇼를 방영했을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볼 수 있습니다. 120만 노르웨이 국민들이 이 프로그램의 일부를 시청했습니다. (박수) 그리고 다른 재밌는 점은 뉴스가 끝난 후, 사회자가 말했습니다. 두번째 채널에서 기차는 지금 거의 미달역에 도착했습니다. 수천의 사람들이 기차로 뛰어올랐죠. 이렇게 두번째 채널로요. (웃음) 또한 소셜미디어 측면에서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수천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용자가 마치 같은 기차에 있는 것처럼 똑같은 전망에 대해 의견을 논의합니다. 저는 특히 이 76세 남자분의 사례가 좋습니다. 그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마지막 역에서 자신의 짐을 들려고 일어납니다. 그리곤 커튼대에 머리를 부딪쳐 그곳이 거실이라는 것을 깨닫죠. (박수) 그래서 강렬하고 살아있는 TV입니다. 금요일 저녁, 436분 동안 분단위로 방영되었고 그리고 그 첫날 밤 첫번째 트위터 메세지가 올라왔습니다. 8,040분으로 연장할 수 있는 것을 왜 436 분에서 멈추는 거죠?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행을 떠나요. 베르겐에서 키르케네스로 가는 허티그루튼사의 해안선 여행은 거의 3천 km로 해안선 대부분을 항해합니다. 120년의 굉장히 흥미로운 역사가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생과 사를 함께 했습니다. 베르겐 철도 방송을 방영한 1주일 뒤 우리는 허티그루튼사와 다음 쇼를 계획했습니다. 뭔가 조금 다른 것을 원했습니다. 베르겐 철도는 녹화 방송이었죠. 그리고 우리가 편집실에 있을 때 이 사진을 보았습니다. 올 정류장입니다. 우리는 이 기자를 보곤 그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어요. 그는 우리가 정류장을 떠날때 우리의 사진을 찍었고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었죠. 그래서 생각했어요. 만약 사람들이 우리가 기차에 탑승했다고 알았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을까? 이것은 어떻게 보였을까? 그리고 우리는 다음 프로젝트를 생방송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 사진을 피요르드와 화면에 동시에 잡고 싶었어요. NRK촬영팀이 배에 승선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습니다. 1964년 기술 관리자가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었을 때 NRK 팀은 모든 장비를 싣고 해안가에서 200미터를 벋어나 신호를 송신했습니다. 장비실에서 장비 담당자에게 이야기하고 있네요. 갑판에서는 아주 인상적인 오락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쨋건 선상에서의 촬영이 처음이 아니였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건 5일하고 반나절동안 연이은 생방송이라 약간의 협력을 원했습니다. 우린 시청자들에게 물었어요. 무엇을 보고 싶나요? 어떤 것을 촬영했으면 좋겠습니까? 어떤 장면을 원합니까? 웹 사이트를 만들길 바라나요? 거기서 무엇이 올라오길 바라죠? 우린 시청자들의 회신을 받았고 이것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1년 6월 23명의 우리팀이 허티그루튼 해양선에 승선했습니다. 그리고 출발했어요. (음악) 저는 그 기간에 대한 정말 강렬한 기억들이 있어요. 그건 사람들에 대한 것이예요 이 남자를 예로 들자면 그는 트롬소에 있는 대학의 연구소장입니다. (웃음) 제가 천 한조각을 보여드리죠. 이것. 이것 또한 다른 강열한 기억이네요 이건 에릭 한센이라는 남자의 것입니다. 이 같은 두 사람이 우리의 프로그램을 꽉 움켜 쥐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다른 수천명의 사람들이 함께 했어요. 그들이 그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모든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칼이예요. 그는 9학년 입니다. "내일 학교에 조금 늦을꺼예요" 라고 하네요. 그는 학교에 아침 8시까지 가야 합니다. 그는 9시에 학교에 갔고 선생님께 주의를 받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프로그램을 보았거든요. (웃음)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제작했냐구요? 우리는 허티그루튼의 회의실을 완전한 TV 조정실로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모두 잘 작동되도록 했죠. 11대의 카메라를 함께 가져왔어요. 이게 그 중 하나입니다. 이게 저의 2월 도안입니다. NRK 방송사의 전문가에게 이 도안을 보여준다면 어떤 멋진 것들로 되돌아옵니다. 매우 창의적인 해결책과 함께요. (영상) 나레이터 [노르웨이어]: 위 아래로 감아요. 지금 이게 노르웨이에 가장 중요한 드릴이네요. NRK 생방송 제작에서 이것이 뱃머리 카메라의 높이를 조정합니다. MS 노드 노르게선박에서 멋진 장면을 잡아내는 11대의 카메라 중 하나이죠. 8개의 와이어가 카메라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촬영기사: 저는 여러 카메라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그저 다른 맥락에서 사용되는 도구일 뿐입니다. 토마스: 이게 또다른 카메라예요. 스포츠 촬영때 사용되죠. 이건 100 키로미터 전방에 있는 사람들을 근접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요. (웃음) 시청자들이 전화로 물었어요. "저 남자 지금 어때요?" 우리는 "그는 괜찮습니다. 다 잘 되고 있어요." 라고 답했어요. 또한 우리는 그 노선을 따라 수천의 사람들이 깃발을 흔드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들의 장면을 담아낼 때 그들은 이런 메세지를 받죠. "아빠, 우리 지금 TV에 나와요." 그들은 다시 손을 흔듭니다. 5일 반나절 동안 손을 흔드는 TV였죠.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보낼 때 극도로 행복해 했습니다. 이것 또한 소셜미디어에서 멋진 성공을 했죠. 마지막날 우리는 노르웨이의 여왕을 만났습니다. 트위터는 이것을 감당할 수 없었죠. 그리고 우리 또한 그랬어요. 인터넷 사이트에서요. 그 주 동안에 100년치 이상의 영상을 148개국에 방송했습니다. 그 웹사이트는 여전히 있으며 사실 영원히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허티그루튼이 노르웨이 유네스코 자료 목록 중 하나로 선정되었거든요. 또한 가장 긴 다큐멘터리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건 긴 프로그램이예요. 어떤 사람들은 일부만 보았습니다. 수상처럼요. 어떤 사람들은 조금 더 보았구요. "5일 동안 침대에 눕지도 못했네요." 라고 써있습니다. 그는 82살인데 거의 잘 수 없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봐 계속 시청했던 겁니다. 그렇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요. (웃음) 이게 그 선로를 따른 시청자 수입니다. 유명한 트롤피요르드를 볼 수 있는데요. 하루가 지난 후, 모든 시간대에서 NRK2가 높습니다. 2011년 6월 동안 노르웨이의 가장 큰 4개 채널을 보시면 이렇게 보일 겁니다. TV제작자로서 허티그루튼 프로가 정상에 있는 것은 큰 기쁨이네요. 이렇게요. 320만명의 노르웨이 국민이 이 프로의 일부를 시청했고 인구가 5백만 뿐인데 말이죠. 심지어 그 해양선 승객들도 90도로 돌아 창문 밖을 보는 대신 TV 보는 것을 선택했네요. 우린 그 이상한 TV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거실의 일부가 되도록 허락받았어요. 음악, 자연, 사람들과 함께요. 느린 TV는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느린 TV로 제작할 다른 것을 찾기 시작했어요. 우린 어떤 긴 것을 찾아서 주제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철도나 허티그루튼 선박여행 처럼요. 아니면 주제를 찾고 그것을 길게 만들 수도 있죠. 이건 지난 프로젝트인데 들여다보는 쇼입니다. 14시간 동안 TV 화면의 새를 시청하는 겁니다. 사실 웹 상에서는 87일 이였습니다. 그리고 18시간의 생방송 연어잡이 프로를 만들었어요. 사실 첫 연어를 잡기까지 3시간이 걸렸어요. 꽤 느리죠. 아름다운 텔레마크 운하로 가는 12시간 동안의 보트운행을 만들었고요. 그리고 북쪽 철도를 가는 또 다른 기차여행을 만들었어요. 이것은 생방송으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사계절로 나누어 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그 선로의 또 다른 경험을 심어주려구요. 우리의 다음 계획은 노르웨이 밖입니다. 이건 코미디 센트럴의 콜버트 리포트의 한 장면입니다. 스티븐 콜버트: 저는 매우 유명한 노르웨이의 프로그램인 "전국 땔감의 밤" 에 주목하게 되었어요. 파카를 입은 사람들이 숲속에서 얘기하며 나무를 베는 걸로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8시간 동안 화로에서 장작을 태운답니다. (웃음) "페인트가 마르는 걸 볼 수 있나요?" 또는 "놀라운 빙하 경주" 같은 다른 인기 프로그램을 묵살시켰답니다. 이것 좀 보세요. 노르웨이 인구 중 20%가 완전 빠져들었답니다. 20% 가요! ! 토마스: 장작불이나 장작패기가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는데 왜 뜨게질은 안되나요? 그래서 우리 다음 계획은 8시간 보다 더 들여서 양부터 스웨터까지 생방송합니다. ABC쇼에 지미 키멜입니다. 그는 이것을 좋아했대요. (음악) (영상) 지미 키멜: 심지어 쇼에 출현한 사람들도 졸았답니다. 결국 뜨개질 하는 사람들은 세계 기록을 깨지 못했답니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했어요. 한 노년의 노르웨이 국민이 말하길 이기냐 지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죽음이 우리한테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웃음) 토마스: 그렇죠. 이게 왜 유별난 걸까요? 이건 다른 TV 제작과정과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시청자들을 실제 촬영 여행에 실시간으로 참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실제 그 장소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실제 기차와 선상에요. 그리고 함께 뜨개질하는 장소에요. 그리고 제 생각엔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 이유는 우리는 시간을 편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편집하지 않는 것은 중요해요. 또한 무엇에 대하여 느린 TV를 만드는지도 중요해요. 우리 모두가 연관될 수 있는, 시청자들이 연관될 수 있는 것을요. 이건 다소 우리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건 지난 여름 우리가 7주 동안 다시 해안으로 여행을 갔을 적 장면입니다. 물론 많은 준비와 실행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지난 여름 150명의 사람들을 위한 작업계획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것은 우리가 계획하지 않은 것입니다. 무엇이 벌어질지는 계획하지 않는거죠. 그저 카메라만 가져가면 됩니다. 스포츠행사 처럼요. 이게 실제 134시간 동안의 허티그루튼 여행의 모든 진행 순서입니다. 노트 한 면에 적혀있죠. 우린 베르겐 여행을 떠나기전 어떤것도 알지 못했어요. 우리는 시청자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건 지난 여름입니다. TV 제작자로써 이건 멋진 장면입니다. 하지만 편집하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수도 있죠. 그러나 이건 느린 TV 이기에 보다가 배가 아플 때까지 이 화면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유지합니다. 이렇게 오래 장면을 유지하면 몇몇 분들은 저 소를 알아차렸을 겁니다. 그리고 몇몇은 깃발을 보셨을 거고 또 다른 분들은 농부가 집에 있는지 궁금할 꺼예요. 그가 떠났습니까? 소를 보고 있나요? 소는 어디를 가는 걸까요? 그래서 제 요지는 이렇게 더 오래 장면을 유지할 수 록 우리는 10분 동안 유지했어요. 사람들은 머리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게 느린 TV입니다. 우리는 느린 TV가 이야기를 말하는 하나의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한 두번 정도요. 그리고 그 행사의 느낌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건 TV프로로 만들수 없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 느린 TV를 위한 좋은 발상이 됩니다. 사람들이 웃을 때 그건 매우 좋은 느린 TV 발상이 될 겁니다. 결국 인생은 조금 이상할 때 최고라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경찰의 마이클 브라운에 대한 총격에 뒤이어 미주리 주의 퍼거슨 시에서 발생한 시위자에 대한 경찰의 충격적인 강력탄압은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최신 군무기들과 장비들이 미국 전역에 있는 작은 도시의 경찰서에까지 얼마나 진출하였는지 그 정도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비록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와 같은 일은 감시장비를 통해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가안보국 스타일의 대중 감시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을 사용하여 지방 경찰국이 우리에 대한 방대한 양의 민감한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치정보는 매우 민감한 사안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국 전역에서 운전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위치 정보는 당신이 알콜중독자 모임에 참석하여 치료사를 만나는지 교회를 다니는지, 아니면 교회를 다니지 않는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정보가 우리 각자의 정보와 결합이 될 때, 정부는 상당히 구체적인 그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적인 시민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관해서요. 이러한 정보는 사적인 영역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최신 기술덕분에 정부는 사적인 영역에 대해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 경찰국에서는 이런 정보에 기초하여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중 위치 추적 기술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무해한 것처럼 들리는, 자동 차랑 번호판 인식기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본 적이 없다면 그 이유는 아마 당신이 이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것은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길이나 경찰차에 설치되어있으면서 자동 차량 번호판 인식기는 지나가는 모든 차의 모습을 캡처합니다. 그리고 그 번호판 이미지를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합니다. 그리하여 그것들을 범법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명수배된 차 목록과 대조할 수 있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점점 더 지방 경찰국은 범법행위로 지명수배된 자들의 기록만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지나치는 모든 번호판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이 어느 곳으로 이동하는 지에 대한 방대한 양의 자료 수집으로 귀결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알고 계셨습니까? 마이크 캐츠-라카베가 지방 경찰 당국에 그의 차량번호 인식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을 때 이것이 그가 받은 것입니다. 날짜, 시간, 장소 뿐만 아니라 경찰국은 그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그가 종종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도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두 번째 사진은 집 앞 차도에서 마이크와 그의 두 딸이 차에서 내리는 사진입니다. 정부는 마이크의 일상생활을 찍은 이런 종류의 사진을 수 백장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국에서 차를 몰고다니고 있다면 저는 정부가 당신의 일상생활을 찍은 이런 종류의 사진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는 지금까지 어떤 잘못도 저지른 적이 없습니다. 왜 정부가 이런 모든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것이 괜찮은 것일까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까닭은, 이런 자료를 저장하는 비용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에 경찰국은 이런 정보들이 훗날 유용하게 쓰일 것을 대비해 단순히 계속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의 쟁점은 일개의 경찰국에서 독자적으로 이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든지 아니면 심지어 다수의 경찰국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든지가 아닙니다. 연방정부에서는 동시에 이런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그것들을 수억개의 히트수를 가진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모아놓고 미국인들이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보에 주된 관심을 보이는 기관인 미국 연방 마약단속국 출처의 이 문서는 이런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뉴욕경찰이 누가 모스크 사원에 참석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차량 번호판 인식기가 장착된 경찰차로 모스크 사원 주위를 돌았습니다. 이런 기술의 사용과 남용은 미국에서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영국경찰국에서는 80세의 존 캣을 그가 합법적인 시위에 수십 번 참가한 뒤로 번호판 감시 목록에 올려놨습니다. 그는 그곳에 있는 벤치에서 참가자들을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했을 뿐입니다. 오늘날 사법당국이 이용가능한 대중 위치 추적 기술은 자동차 번호판 인식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지국 위치 추적 기술을 통해 사법당국은 특정한 시간대에 누가 하나의 혹은 여러 개의 기지국을 사용하고 있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수만명 심지어 수십만명의 사람들의 장소를 노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팅레이(노랑가오리)로 알려진 기기를 사용하며 사법당국은 휴대전화가 그곳에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추적 신호를 사람들의 집 안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어떤 집을 타겟으로 해야할지 모를 경우에는 그들은 그 부근 전체에 이 기술을 적용해버린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퍼거슨 시의 경찰들이 최신 군사무기와 장비를 소유하고 있었듯이 미국 전역에 있는 사법당국 또한 최신의 감시기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보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들이 이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입니다. 저는 이것이 시민들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무고한 사람들의 행위를 추적하며 거대한 양의 자료를 소유하게 되면 이런 자료들은 남용되기 마련이라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협박하기 위해,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혹은 단지 관음증을 위해서 말이죠. 다행히도 이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습니다. 지방경찰국은 의회에 의해 통치가 됩니다. 의회는 경찰에게 이 기술의 합법적인 사용은 허가하면서도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자료는 폐기하는 것을 요구하는 법률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도시의 지도를 그린다고 할 때 우리는 도로와 길, 건물, 그리고 도시의 형성과 관련된 정착 배경 등을 떠올리는 편입니다. 혹은 도시 디자이너의 야심찬 비전을 떠올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도시를 지도화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표시하는지에 관하여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종류의 지도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가 사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의 지도입니다. 이 지도에서 각각의 점은 사람을 나타냅니다. 각각의 선은 그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각각의 색상은 네트워크 내의 공동체를 나타냅니다. 현재, 저는 초록색에 속하는데, 괴짜들이 모인 제일 오른쪽 아래죠. TEDx역시 여기 오른쪽 아래에 있습니다. (웃음) 자, 네트워크 상의 반대편에는 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계 사람들이 자리하는 편인데 그들은 괴짜들과 관심사가 사뭇 다릅니다. 좀더 설명을 곁들이자면, 네트워크의 초록색 부분을 '스몰티모어'라고 칭합니다.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이곳의 거주민들은 아주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같은 사람들만 계속 반복해서 만납니다. 그것은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깊이와 너비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네트워크의 반대편에는 힙합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워싱턴,메릴랜드, 버지니아에 거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지점, 예를 들어 볼티모어보다도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중간부에는 두 공동체를 이어주는 무언가가 존재합니다. 바로 스포츠입니다. 야구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축구팀 볼티모어 레이븐스 올림픽 메달리스트 마이클 펠프스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언더 아머도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회사입니다. 이런 스포츠 공동체가 네트워크의 양 끝을 잇는 유일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살펴보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조금 다른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편에 언론, 정치와 뉴스 그룹이 있는데 볼티모어나 다른 도시에도 존재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기 매우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지도 윗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괴짜와 기술자 그룹이 있습니다. 또한 아주 분명하고 명확한 그룹이 하나 있는데 바로 트위터 직원들입니다. 그들은 괴짜 집단 옆에 있고 게이머와 괴짜 사이에 있습니다. 힙합 스펙트럼의 정반대에 위치한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들었던 긴장 상태입니다. 주택의 고급화 대해 염려하는 사람들말입니다. 또한 그들은 새로운 부와 인력을 가져다 주는 모든 새로운 하이테크 회사들이 진짜라는 것을 걱정하고 여기에 바로 그 증거가 남겨져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성 소수자 그룹이 괴짜 그룹과 그리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예술가 그룹과 음악과 그룹과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만들어집니다. ["트위터 추방"] 몇 주 전 누군가 이 사진을 제게 보내주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줍니다. 제 생각에 여러분께서는 실제로 이러한 지도를 봄으로써 이해하실 수 있을 껍니다. 리오 데 자네이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지난 몇 주간 리오에 대한 자료를 모았으며, 이도시가 제게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모든게 혼합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볼티모어나 샌프란시스코와는 달리 이곳엔 매우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부, 신문, 정치, 기자 등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TED리오는 우측 아래쪽 블로거와 작가들 옆에 위치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각종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말입니다. 저스틴 비버 팬들조차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보이밴드와 컨트리 가수들 가스펠 음악, 펑크와 랩, 스탠드업 코메디 마약과 농담이 난무하는 부분까지 있습니다. 얼마나 멋집니까? 그리고 플라멩고 축구팀도 여기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세부적인 내용이 스포츠와 도시, 예술과 음악 분야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영 방식은 매우 다르고 제 생각에는 이것이 아마 우리의 리오에 대한 이해, 즉 매우 다문화적이고 음악적으로 다양한 도시라는 것과 맞을 듯합니다. 우린 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도시에 대한 정보는 매우 풍부한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가진 정보 중 가장 풍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가장 먼저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 있는 것은 분리 정책이 사회적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고 선택을 안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 정보를 가지고 하는 것은 우주망원경을 도시에 가져다 대고 마치 큰 고등학교 급식실을 쳐다보면서 모두가 어떻게 좌석배치도에 배열되어 있는지 관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좌석배치도를 좀 바꿔볼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깨닫기 시작한 것 중 또 하나는 인종이 다양성을 대변하는 것에 취약 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모든 인종을 이곳 지도 전체에 분산해 놓았는데 인종만 보았을 때 우리의 다양성이 발전하는 것에 별로 기여하지 못합니다. 만약 우리가 다양성을 더욱 다루기 힘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려면 다양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의 도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것들을 만들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만약 우리가 그런 능력을 가졌다면 우리는 이에 따른 책임도 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란 무엇일까요? 일부는 도시가 지리학적 구역 또는 길과 빌딩의 집합이라고 하는데 저는 도시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관계의 합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그런 관계들을 정말 잘 기록할 수 있다면 우리가 갖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있 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올여름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했는데 훌륭한 이자벨 윌커슨의 "다른 태양의 따뜻함"을 들으며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 책은 1915년부터 1970년까지 6백만명의 흑인들이 모든 잔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부에서 도망쳐 북쪽에서 더 나은 기회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회복력과 총명함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공포, 비하, 굴욕감에 관한 그 모든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듣기 힘들었던 부분은 흑인들을 때리고, 태우고 린치를 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말했어요. "이건 좀 심하다. 잠깐 쉬어야겠어. 라디오를 켤게." 저는 라디오를 켰고 거기서 뉴스가 나왔죠. 퍼거슨, 미주리, 마이클 브라운, 18살의 흑인 남자는 비무장 상태로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죽은 채로 땅에 누워있었습니다. 피가 4시간동안 흘러내렸고 그의 할머니와 어린 아이들과 이웃들은 경악 속에 지켜봤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다니. 흑인에 대한 이러한 폭력, 이러한 잔혹함은 수 세기에 걸쳐 지속되었습니다. 같은 이야기라는 뜻이죠. 이름만 다를 뿐입니다. 아마두 디알로였을 수도 있습니다. 숀 벨이었을 수도 있어요. 오스카 그랜트였을 수도 있구요. 트래본 마틴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폭력, 이런 잔혹함은 정말 우리 국민 정서의 일부입니다. 우리 공동체 역사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 일부는 아직도 젊은 흑인 남성을 보면 다른 쪽 길로 비키고 문을 잠그고 지갑을 움켜쥐죠?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물론 우리가 길거리에서 사람을 쏘지는 않죠.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야기하는 똑같은 고정관념과 편견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교육도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런 사고나 퍼거슨 같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면을 보면서 우리 자신을 바꿀 의지가 있다면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퍼거슨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려 합니다. 이 세가지가 젊은 흑인 남자에 대한 우리 이미지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세 가지가 그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열어줄 거라고 희망합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우리나라가 흑인 청년을 포용하고 그들을 미래의 일부로 보고 그런 열린 마음을 그들에게 주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은총을 주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우리 삶은 얼마나 좋아질까요? 우리 나라는 얼마나 좋아질까요? 첫번째부터 시작하죠. 우리는 부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우리는 진짜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다양성에 관한 일을 많이 합니다. 사람들이 워크숍이 시작할 때 저한테 와서 말하죠. "오. 미스 다양성, 당신이 여기 와서 기뻐요." (웃음) "하지만 우리는 편견을 갖고 있지 않아요." 그러면 저는 말하죠. "정말요?" 왜냐하면 저는 이 일을 날마다 하는데 제가 가진 편견을 다 보기 때문이죠." 얼마전에 비행기를 탔는데 여성 기장이 안내방송을 하는 목소리를 듣고 아주 흥분했고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이랬죠. "예, 여성들이 잘하고 있어. 우리는 이제 최고 수준이야." 다 좋았는데 그 다음에는 난류가 오고 흔들리기 시작했죠. 저는 이랬어요. "그녀가 조종은 할 수 있겠지?" (웃음) 압니다. 그렇죠. 하지만 그게 편견임을 알지도 못했죠. 돌아오는 길에는 남성 기장이 조종을 했는데 종종 난류가 있었고 흔들거렸지만 저는 남성 기장의 자신감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파일럿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거죠. 제게 구체적으로 묻는다면 "여자 파일럿은 굉장해. "라고 하겠죠. 하지만 좀 겁이 나고 약간 문제가 있고 조금 위험할 것 같으면 저는 제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던 편견에 기댑니다. 하늘을 빨리 나르는 비행기에서 저는 남성 파일럿을 원했습니다. 그게 저의 디폴트 값입니다. 남성이 제 기본 설정이에요. 누가 여러분의 기본 설정인가요? 여러분은 누구를 신뢰하나요? 여러분은 누구를 두려워하나요? 누구와 암묵적으로 연결되었다고 느끼나요? 누구에게서 도망을 가나요? 저는 여러분께 우리가 배운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암묵적 연합 검사는 무의식적인 편견을 측정하는데 온라인에서 검사할 수 있어요. 5백만명이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기본 설정은 백인입니다. 우리는 백인을 좋아해요. 우리는 백인을 더 좋아합니다. 그게 무슨 뜻일까요? 흑인 남자와 백인 남자의 사진을 봤을 때 우리는 그 사진을 긍정적인 말과 재빨리 연관시킬 수 있는데 백인과 긍정적인 말을 더 빨리 연관시킵니다. 흑인 얼굴과 긍정적인 말을 연관시키기 보다는요. 우리가 흑인 얼굴을 보면 백인을 부정성으로 연관하는 것보다 흑인을 부정성으로 연관하는게 더 쉽습니다. 실험을 한 백인의 70%가 백인을 더 좋아했어요. 실험을 한 흑인의 50%가 백인을 더 좋아했어요. 아시겠죠. 우리는 모두 이러한 편견에 오염되어 있어요. 뇌가 자동으로 편견을 가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안 중 하나는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인종차별하지 않는 능력을 두 배로 늘려볼 거에요. 그런 관점에 대해 다시 얘기해볼게요. 여러분에게 제안을 해보려구요. 피부색을 보지 않으려고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노력을 해봤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색을 본다는 게 아니라 색을 봤을 때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거짓된 이상향이었죠. 우리는 보지 않는 척 하느라 바빠서 인종의 차이가 사람의 가능성을 바꾸는 방식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발전하지도 못하고 어떤 때는 일찍 사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과학자들이 하는 얘기는 인종차별 금지 얘기를 하기보다는 사실 그들이 제안하는 바는 성공한 흑인들을 보라는 겁니다. (웃음) 그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그들의 얼굴을 외우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성공한 흑인들을 보면 우리 뇌 속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연상을 끊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제가 왜 이 뒤에 아름다운 흑인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정말 많아서 골라야 했죠. 좋아요. 중요한 건 이거에요. 저는 지금 흑인에 대한 여러분의 자동적인 연상을 지우려고 하는 겁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젊은 흑인 남성도 자라서 멋진 사람, 우리의 삶을 바꾸고 더 낫게 해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요. 자, 그렇습니다. 과학적으로 또 가능한 것은 비록 자동적으로 추정하는 걸 바꿔주는 건 일시적이지만 이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는 아주 혐오스러운 백인을 놓고 유색인종인 사람을 옆에 둔다면, 가령 멋있는 흑인을 둔다면, 이 또한 그런 연상작용을 끊는데에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제프리 다머(백인 연쇄살인범)와 콜린 파월(흑인 정치인)을 생각하세요. 이 둘을 계속 보세요. 알겠죠? (웃음) 그러니까 중요한 건 여러분의 편견을 직시하는 겁니다. 제발, 꼭, 부정만 하지 마시고 반증하는 자료를 찾아보세요. 오래된 고정관념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자료를요. 좋아요, 이게 첫번째였구요. 두번째, 제가 하려는 말은 젊은 흑인 남성들을 배척하지 말고 마주해달라는 겁니다. 이게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해야하는 일 중 하나죠. 몇 년 전에 제가 월스트리트 지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제 동료 중 아주 멋진 여성이 있는데 그녀와 함께 있을 때였습니다. 저와 함께 다양성에 대한 일을 하던 그녀는 유색인종 한국인이었습니다. 아주 밤 늦은 시간에 우리는 밖에서 길을 잃고 주변을 방황하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길 건너에 있는 이 사람을 보고 '오 잘됐다, 흑인이네' 생각했습니다. 걸어가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동료였던 그녀는 "오, 이거 흥미롭네" 하더군요. 길 건너에 있던 남자는 흑인이었습니다. 저는 흑인들이 일반적으로 길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한 겁니다. 왜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게 그냥 제 생각이었어요. 제 동료는 "너는 '좋았어, 흑인이군.' 이라고 생각했겠지? 근데 난 '어머나, 흑인이야.' 라고 생각했어. "라고 말했죠.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같은 필요, 같은 남자, 같은 옷, 같은 시각, 같은 길에서 다른 반응이 나온거죠. 그리고 그녀는 "아, 어쩌면 좋아. 나는 다양성 상담가인데 흑인을 그렇게 봤어! 나도 유색인종인데, 맙소사!" 그리고 저는 "있잖아, 우리 좀 진정해보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흑인'을 알고 지낸지는 오래되었단 말이죠. (웃음) 우리 아버지가 흑인이시라구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전 195cm짜리 흑인 아들이 있고 흑인 남자랑 결혼했다구요. 흑인에 관한 제 경험은 꽤 넓고 깊은 것이라 저는 그 흑인이 어떤 사람일지 꽤 잘 알아볼 수 있었고 제 예상이 맞았던 거죠. 그가 말했죠. "네, 숙녀분 거기 잘 알죠. 모셔다 드릴게요." 여러분, 편견이란 우리가 누군가를 미처 알아보기도 전에 그들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누군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들을 피하고, 두려워하라고 배웠는데 말입니다. 당신이 불편함을 느끼는 쪽으로 한 발짝 다가가 보세요. 정신나간 위험을 감수하라는게 아닙니다. 제 말은 그저 조사를 좀 해보시고 여러분의 사회적, 직업적 집단을 넓혀보세요. 당신의 집단 안엔 누가 있죠? 누가 없습니까? 흑인 청년, 사람, 남성, 여성들과 진정한 관계를 얼마나 맺고 계십니까? 혹은 당신과 크게 다르거나 말하자면 당신 스타일과는 다른 사람들과는요? 여러분 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여러분의 직장이나, 교실 기도드리는 곳이든, 어디든 흑인 청년이 있을겁니다. 여러분은 좋은 사람이니까 인사도 나누시겠죠. 제 말은 더 깊고, 가깝고 한층 더 나아가서 사람을 전체로 볼 수 있고 고정관념을 거스를 수 있게 하는 그런 관계, 그런 우정을 쌓으라는 겁니다. 저는 제 백인 친구들 중에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 중 몇 명은 그럴거란 걸 압니다. "너는 내가 지금 얼마나 이상한지 모르지.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내가 다 망칠 것 같아. "라고 말하죠. 어쩌면 그럴지도요. 하지만 이건 완벽에 대한 것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불편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선 편안해질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냥 해 보셔야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젊은 흑인 남성이 당신 앞에 다가온다면, 진정으로, 진심으로 초대에 응하세요.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인간성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서십시오. 아시다시피, 공감이나 동정심이란 당신과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나오는 것입니다. 이 때 아주 강력하고 아름다운 것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당신임을 그들의 당신의 일부임을, 그들이 당신의 가족임을 깨닫고 당신은 구경꾼에서 벗어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며, 지지자, 연합국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편안함에서 벗어나서 더 크고 밝은 곳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래야만 우리가 퍼거슨 사건이 다시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모두가, 특히 젊은 흑인 남성들이 잘 자라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 것은 좀 어려울텐데요. 저도 알지만 어쨌거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뭔가 보았을 땐 말할 용기를 내야만 합니다. 그 상대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말입니다. 휴가 때 식탁에 둘러앉아서 좋은 시간을 보낼 때 말입니다. 대부분의 여러분들이 휴가를 가지겠죠. 식탁에서 오가는 대화들을 듣게 되죠. 당신은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할머니가 혐오주의자였어!" (웃음) "조 삼촌이 인종 차별주의자라니!" 우린 할머니를 사랑하고 조 삼촌을 사랑하죠. 그럼요. 그 분들이 좋은 사람인줄은 알지만 그 분들의 말씀은 틀렸습니다. 우리는 한마디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면 식탁에 누가 있는 줄 아세요? 아이들도 그 식탁에 앉아있습니다. 왜 이런 편견이 죽지 않고 세대를 걸쳐 이동하는지 궁금하죠? 우리가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린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할머니, 이젠 그렇게 부르시면 안돼요." "조 삼촌,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니요.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한 사람은 없어요." 우리는 아이들이 인종차별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 흑인 아들을 둔 흑인 부모님들은 그렇게 할 수도 없을 때 말입니다. 우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해 말해주어야 합니다. 우린 그들에게 말해줘야 합니다. 우린 놀라운 이상을 가진 나라를 가졌고 엄청나게 노력해서 진보를 이룩했지만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구세대의 잔재가 남아있고 이것은 우리의 기관과 사회, 세대를 물들이고 있으며, 우월성을 조장하고, 결국은 절망과 불공평한 차이, 젊은 흑인들에 대한 끔찍한 평가 절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요. 우리는 아직 싸우고 있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젊은 흑인 남성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흑인이 그들 자체로 보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부당함에 맞서는, 사회에 변화를 도모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주어야 합니다. 정말 많은 멋진 흑인들이 있습니다. 가장 멋진 정치가, 용감한 군인, 경탄할 만한, 고된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 이 사람들은 가장 강력한 전도가가 될 것입니다. 이들은 뛰어난 과학자고, 예술가이며 작가입니다. 엄청난 코메디언이죠. 그들은 맹목적으로 사랑을 주는 할아버지이고 보살피는 손주입니다. 그들은 강인한 아버지이며 자신의 꿈을 지닌 청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이 이야기를 준비할 때 저는 제 삶을 되돌아 보며 제 삶의 여행의 시발점을 찾으려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고, 저는 제 이야기의 시작, 중간, 끝을 알수 가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 시작이 제 엄마가 제가 두살 때 정략 결혼은 세 번 피했다고 말한 그 오후에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저희 공동체에 정전이 8시간 동안 지속됐을 때 저희 아버지가 농부셨던 할아버지로부터 농삿일을 하라고 강요당했지만 얼마나 공부하고 싶어했는지를 들었을 때 아니면 제가 16살 때의 밤에 세 명의 아이들이 와서 귓속말로 제 친구가 명예 살인을 당한 것을 들었을 때이거나요. 그러나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순간들이 제 여정에 영향을 주었지만 시작이 된것은 아닙니다. 사실 상 시작은 파키스탄의 신드히에 있는 진흙 집앞에서 저희 아버지가 14살 된 저희 엄마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나가 자식들을 교육시키기로 결정한 그 때였죠. 이렇듯, 저는 제 삶이 부모님의 지혜로운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와 제 형제를 떼어놓지 않은 결정도 지혜로운 결정 이었죠. 제가 살던 동네는 리바바드인데 가난한 동네라는 뜻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시골동네의 집도 마련하셨습니다. 저는 브라휘라는 토작민족이사는 발로취스탄의 산에서 왔습니다. 브라휘 또는 브로히는 산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저희 나라언어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문화에대한 애착이 강하셨기때문에 제 삶은 노래, 문화, 전통, 이야기, 산 그리고 많은 양이 어우러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전통과 현대의 교육의 양극적인 삶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만 그러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라치와 히데라밧에서 학교를 다니고있을 때 많은 사촌들과 친구들은 나이 많은 남자들과 교환을 전제로 결혼을 했고 심지어는 첩으로 결혼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전통과 마법이 제 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여자아이들이 태어날때 슬픔과 함께 축하받는 것을 보고 인내는 여자의 미덕이라는 것을 들었을때 느꼈습니다. 제가 16살 때 모두가 잠들어있는 밤에 베개에 흐느끼며 슬픔을 달랬습니다. 어느 한 날 제 친구가 명예살인을 당한 것을 알기전까지는요. 명예 살인은 일종의 관습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다고 의심될 때 그들은 가족에 의해 죽습니다. 보통은 형제나 아버지지 또는 삼촌이 죽이고 파키스탄에는 매일 천여건의 명예살인이 일어나고 보고되지 않은 사건들도 많다고 UN은 보고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관습을 저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순간 제가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혼자 울지 않기로 했습니다. 무엇이든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열 여섯 살 이었고 저는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집을 방문하여 매일 명예 살인에 대하여 말하고 다녔습니다. 왜 일어나는지 왜 그것이 멈추어져야 하는지를 알렸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하는 길을 찾을 때까지 말이죠 그때 저희는 가라치의 방 하나의 작은 집에서 살고 있었고 매년 장마 기간동안, 저희집은 빗물과 하수로 홍수가 났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물을 빼셨죠 그 시기에, 저희 아버지가 컴퓨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커서 저희 방에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조각들과 회로들이 연결되야했죠 그러나 그것은 저와 제 여동생들에게는 가장 신기한 것이었습니다 제 큰 남동생 알리가 컴퓨터를 관리했고 저희는 매일 10~15분동안 컴퓨터를 쓸수 있었습니다. 여덟아이들 중 맏딸로서 저는 가장 마지막에 써야 했습니다 그것은 설거지를 다하고 집 청소를 하고 엄마와 저녁을 만들고 바닥에 모두가 자도록 이불을 깔고 그리고 그다음 저는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연결시키고 10~15분동안 참된 즐거움과 신기함을 맛보았습니다. 저는 그리고 "주글" 이라는 웹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구글] (웃음) 이 관습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저의 무모한 소원으로 저는 구글을 이용해 페이스북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있는 사이트 였죠 그리고 아주 작은 시멘트 천장으로 된 집에서부터 저는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의 사람들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WAKE UP 이라는 명예살인에 대한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단 몇달만에 아주 큰 캠페인이 되었죠 저는 전 세계에서 후원을 받았고 미디어들이 저희에게 연락해왔고 많은 사람들이 저희와 문제를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캠페인은 커져서 온라인 뿐만아니라 동네에도 생겼고 저희는 시위를 해서 제도를 바꿔 여성 인권을 보호하려했습니다. 제 팀, 제 친구들과 이웃들이 모든 것이 잘 되어 간다고 생각했을 때 저희는 크나 큰 반대가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저희 사회는 저희가 이슬람과 맞지 않는 행동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유로 저희를 반대했습니다. 저희는 사회의 오래 된 관습에 반대하고 있었고 "너의 딸은 존경하는 우리 사회에 서양문화를 퍼뜨린다" 라는 편지들을 저희 아버지가 익명으로 받은 것을 기억합니다. 저희 차는 돌을 맞았고 어느 날, 제가 사무실에 갔을 때 철간판이 많은 이들이 무거운 것으로 때려 찌그러지고 부서져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상황은 나빠져서 저는 몸을 숨겨야했습니다 저는 자동차에서 창문을 올려야만 했고 공공장소에서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제 삶이 위협당하는 일마저 오게되었고 저는 가라치로 다시 돌아가고 저희의 운동은 무산되었습니다. 가라치로 돌아갔을 때 저는 18살이었고 저는 제 삶에서 가장큰 실패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저는 십대로서 모든것이 제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다시 생각해보았더니 저희는 그것이 저와 제 팀의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캠패인이 실패한 두 가지의 큰 이유중 첫 번째는, 저희는 사람들의 중심 가치에 반대했기때문입니다. 저희는 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아니라고 해왔습니다. 그들의 명예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과정에서 그들을 상처 입혔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배운 것 중 아주 멋지고 놀라운 것은 저희는 자신들을 위해 싸워야 할 진실된 영웅들은 참가 시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마을의 여성들은 저희들이 길거리에서 그들을 위해 싸운 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이 돌아갈 때 마다 저는 제 친구들과 사촌들이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왜 그래? "라고 물었고 그들은 "남편이 때렸어" 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리에서 너를 위해 일하고 있어 우리는 방침을 바꾸고 있어. 어떻게 그것이 그들에 삶을 바꾸지 않을 수 있나요? 그리고 저희들은 굉장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 나라의 법은 언제나 시골 지역과 소수 민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거죠. 그것은 절망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이것에 대해 무슨일을 할 수 있지?" 그리고 저희들은 그것이 정식 방침이되어 실현된 때 큰 구멍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가 조금 다른 것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저희는 작전을 쓰기로 했고 다시 돌아가서 사과를 하기로 했습니다. 맞아요, 사과하는 것. 저희는 사회 공동체에 돌아가서 저희가 한 짓이 부끄럽다고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사죄하는 의미로 보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죠? 우리는 당신의 세 가지 주요 문화를 도모할 것 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음악, 언어, 십자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저희를 믿지도 함께 일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이 마침내 우리가 그들의 언어를 도모하여 그들의 이야기, 부족의 전래동화를 소책자에 실고 음악을 본받아 전통노래나 그에 따른 광고를 CD로 만든다고 설득하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우리가 여성들을 위하여 그들이 매일 십자수를 할 수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시작되었고, 우리는 한 마을의 첫 번째 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날이었고 저희는 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여성들은 십자수를 놓기위해 왔고 그리고 교육을 통해 삶을 바꾸는 과정을 거치게 됐죠. 그들의 인권과 이슬람교의 인권과 그리고 기업 발전과 어떻게 그들이 돈을 벌 수 있는지 그 돈을 이용해서 어떻게 돈을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그들이 그들의 삶을 파괴하는 관습에 맞서 싸울 수 있는지를 배우며 많은 세월동안, 사실 이슬람은 여성들은 남성들과 협력해야 합니다. 여성들은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그들도 들어보지 못한 권위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말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의 권리가 어디에 있는지와, 권리를 어떻게 되찾을 수 있는지 왜냐하면 그들은 할 수 있고 저희는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것이 결과적으로 나온 놀라운 방법입니다. 십자수를 통해서 전통을 도모하였고 우리는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사회 공동체를 모집했습니다. 우리는 30명의 여성들이 들어올 수 있는 센터를 만들었고 육개월 동안 그들은 전통십자수의 부가된 가치와 기업 발전, 생존 기술과 기본 교육, 그리고 그들의 권리와 그들의 관습에 어떻게 아니요라고 하는지 그리고 사회와 그들을 위해 리더가 되는지를 배웠습니다. 육개월 후, 우리는 여성들에게 대출과 시장을 소개시켜주고 그들은 그들 사회의 기업인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수그하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수그하는 파키스탄의 여러 언어에서 사용되는 현지 단어로 기술과 자신감을 겸비한 여성을 뜻합니다. 저는 여성리더를 만들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줘야하죠. 여기 보시는 여성들은, 그들은 리더가 되기위한 강한 기술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그들을 둘러싼 방해물을 없애는 것이었죠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하기로 결정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이 잘 되어간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한번 모든 것이 잘 되고 있을 때 우리는 그 다음 방해물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그들의 아내들의 눈에 띄는 변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더 많이 말하고, 결정을 하고 이런, 그녀는 집 안의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그들은 아내들이 센터에 오는 것을 막았고 이 때 저희는 "두 번째 작전을 써야할 때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파키스탄의 패션 산업에 갔고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조사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패션 산업은 날마다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소수 지역의 기여는 적었습니다. 특히나 그러한 지역들의 여성들은 말이죠 그래서 저희는 저희의 첫 번째 소수 지역 여성 패션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노마드라고 불려지죠. 그리고 여성들이 돈을 더 벌자, 그들은 집안에 경제적으로 더 많이 기여하였고, 남자들은 아내들이 센터에 가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에, 저희는 센터대신 첫 번째 수그하 허브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TripAdvisor와 제휴를 맺었고 그리고 저희는 시멘트 강당을 마을 가운데 세워놓고 많은 단체들을 그 곳에서 같이 활동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저희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플랫폼을 설치하여 그들이 수그하가 다루지 않는 문제들을 다루고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킬수 있게 하였습니다. 농부 학교나 시장 또는 그들이 그곳을 쓰고 싶은 대로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놀라운 일들을 해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24개의 파키스탄 마을의 900명의 여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제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 꿈은 10년 안에 10만명의 여성을 돕는 것이고 이것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저희는 미국에서 수그하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이 재단은 수그하뿐만 아니라 다른 파키스탄의 단체들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발상을 더 확대시키기 위해 그리고 더 획기적인 생각을 찾고 시골 여성의 가능성을 촉발시키기위해 말이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CA : 칼리다 당신은 자연의 힘이군요. 제말은, 이 이야기는, 많은 방향에서, 믿음을 넘어서네요. 이렇게 어린데도 이런 것을 성취했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네요. 많은 힘과 독창성을 통해서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것은 백만명의 여성들에게 권한을주는 멋있는 계획인데요 현재 성공의 얼마정도가 당신의 자석같은 성격에게 달려있나요? 영향력의 규모는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칼리다 브로히: 저의 임무는 영감을 주는 것이고 제 꿈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방법은 많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있는지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저희는 세 가지 방법만으로 실험해 왔습니다. 여성의 가능성을 촉진시키기위한 수 백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제 임무는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계속 할 것이고 수그하는 계속 자랄 것입니다. 저희는 두개의 마을에 더 접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파키스탄을 벗어나 남아시아를 넘어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CA: 저는 당신이 당신의 팀에대해 이야기했을 때 너무 좋았습니다. 제 말은, 그때 18살이었는데 이 팀이 어떻게 보였을까요? 학교친구들 아니었나요? KB: 제가 만약 제 마을에서는 이미 할머니가 되었어야 할 나이라고 하면 믿으실 분이 여기 계신가요? 제 어머니는 9살 때 결혼하셨고 저는 결혼 안한 여자들 중에 가장 나이가 많고 제 삶동안 마을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CA: 잠깐만,잠깐만,잠깐만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요? KB: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CA: 그렇군요. KB: 사람들은 자주 저를 불쌍하게 여깁니다. CA: 지금 당신은 얼마만큼의 시간을 발로치스탄에서 보내나요? KB: 거기서 살고 있죠. 저희는 가라치와 발로치스찬사이에서 살고있습니다. 제 형제자매는 학교에 가고 저는 제 여덟 형제중에 가장 나이가 많죠 CA: 그러나 당신이 하는 일은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위협이 되겠군요. 안전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안전하다고 느끼시나요? 아무런 문제가 없나요? KB: 이 문제는 옛날에 제가 답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리고 저는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저에게 오고 없어진다고 느껴요. 그러나 그것과는 다른 두려움이 있습니다 제 두려움은 만약 제가 죽임을 당하면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일이일어날까 라는 것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오는 늦은 밤까지 저를 기다리십니다. 제 여동생들은 제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많은 소녀들이 저와 말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다른 것들을 물어보죠 그리고 저는 최근 약혼을 했습니다. CA: 그가 여기 있나요? 일어서셔야 하겠네요 KB: 정략 결혼을 피하기위해 저는 제 남편을 직접 골랐습니다. 세계를 가로질러, L.A에서 저는 일년을 이것을 위해 싸웠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이지만요. 그러나 이것은 제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 어머니가 밤에 기다리시게 하고 싶지 않아요 CA: 당신을 다른 식으로 돕고싶어하는 사람들은, 발로치스탄에서 만들 자수로된 당신이 가져오는 옷들을 살 수 있겠군요. KB: 네 CA: 아니면 그들은 재단에 참여할 수있겠군요 KB:당연하죠. 저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원합니다. 왜냐하면 재단은 시작 단계이고 그리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어떻게 지원받는지 아니면 어떻게 여러 단체들에게 연락하는지 그리고 특별히 저에게는 새로운 인터넷 광고에 대해 배우고 싶거든요. 제말은, 저는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CA: 네, 당신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계속 용감하고 똑똑하고 안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KB: 감사합니다. CA: 칼리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께 사랑의 수학에 대해 말하고 싶어요. 자, 저는 우리 모두가 수학자들이 사랑을 찾는 데 유명하게 탁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단지 우리의 저돌적인 인간성, 탁월한 대화술과 화려한 연필상자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실제로 완벽한 파트너를 찾는 방법을 알기 위해 수학적인 작업을 많이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 그 주제에 관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논문에서, 그건, "왜 나는 여자친구가 없을까" 라는 제목인데요- (웃음) 피터 바커스는 그가 연인을 찾는 가능성을 확률화시키려 했습니다. 자, 피터는 아주 욕심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영국에서 사귈 수 있는 모든 여성들 중에서, 피터가 단지 바라는 것은 그의 집에서 가까이 살고, 적당한 나이 범위이고, 대학교 졸업자이고, 그와 잘 지낼 만한 사람이고, 매력적일 가능성이 많고, 그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사람입니다. (웃음) 그러자 영국을 통틀어 26명 정도의 여성들로 추정됩니다. 숫자가 별로 많아보이지는 않네요, 그렇죠, 피터? 자, 그점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건 지능을 가진 외계인이 얼마나 많이 존재할 지에 대한 최대 예상치보다 약 400배 정도 적은 숫자입니다. 또한 그것은 피터가 특정한 밤에 외출했을 때 이 특별한 아가씨들 중 한명과 우연히 마주칠 확률이 285,000번에 하나라는 걸 예상하게 합니다. 저는 그게 수학자들이 밤에 외출 하는 것을 더이상 탐탁해 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요점은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염세적인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여러분이 모두 아시는 만큼 사랑이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 인간정서는 그렇게 나란히 정렬되고, 이성적이고, 예측 가능하지는 않죠. 하지만 저는 또한 수학이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압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삶의 대부분처럼 패턴으로 가득차 있고 수학은, 궁극적으로, 패턴의 전부를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날씨를 예측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주식시장에서의 변동, 행성의 운동이나 도시의 성장까지도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그 모든 것들 중 정확히 정렬되어 있고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수학이 너무나 강력해서 우리에게 거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뭔가 신비스러운 것을 사랑으로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수학이 얼마나 전적으로 멋지고 탁월하고 연관성이 있는 지 설득하기 위해, 저는 사랑을 위해 수학적으로 증명가능한 세가지 팁을 여러분께 드리려 합니다. 자, 일위이자 첫번째 팁입니다: 온라인 데이트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뭘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는 오케이 큐피드입니다, 적잖이 그것은 수학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들이 수학자들이기 때문에, 그들은 거의 10년동안 그들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온라인 데이트 웹사이트에서 우리가 자신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식과 우리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서 패턴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몇가지 정말 흥미로운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점은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판명된 바로는,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이냐 하는 것은 당신의 인기도를 결정하지 않고, 사실, 사람들이 당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하는 점입니다. 이게 어떻게 작용하는 지 보여드리죠. 오케이 큐피드의 고맙게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칸에서 사용자에게 사람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사이에서 점수를 매기는 것이 허용됩니다. 자, 만일 이 점수를 비교해 보자면, 그 평균 점수를, 그 칸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받는지를 비교해 보면, 여러분은 그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얼마나 매력적이냐 하는 것이 인기도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케이큐피드 직원들이 고안한 그래프 입니다. 그리고 인지해야 할 중요사항은 더 매력적일수록 더 많은 메시지를 받는다는 것이 전적으로 맞는 사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질문이 생기는데 여기 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래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인기가 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들은 매력적인 부분에서 같은 점수를 얻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그 이유는 단지 외모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죠. 자, 예문들로 그들의 조사결과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포시아 드 로시같은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면, 모든 사람들은 포르시아 드 로시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아무도 그녀가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수퍼모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죠. 만일 포르시아 드 로시를 사라 제시카 파커같은 사람과 비교해보면, 저도 포함시켜서, 많은 사람들은 사라 제시카 파커는 정말 끝내주게 아름답고 이 지구상에서 걸어다니는 생명체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다른 일부 사람들은, 예를들어 인터넷을 검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약간 말처럼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웃음) 자, 사람들에게 사라 제시카 파커나 포르사 드 로시가 얼마나 매력적이냐고 물어보고 점수단계를 1점에서 5점까지 매기라고 요청하면 제 생각에는 두명 모두 대충 비슷한 점수가 나오리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들이 투표하는 방법은 상당히 다릅니다. 그래서 포르샤의 점수는 4점 정도에 집중될 겁니다. 왜냐하면 모두 그녀가 아주 아름답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고, 반면에 사라 제시카 파커는 의견이 완전히 분리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점수는 아주 넓게 분산될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분산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분산이 인터넷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당신을 더 인기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의미하는 것은 만일 사람들이 당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부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못생긴 커다란 호박 덩어리라고 생각하는 게 당신에게는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옆집에 사는 귀여운 여자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나아요. 자, 이것은 당신이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겁니다. 만일 여러분은 누군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리라고 의심스러워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것은 당신과 경쟁할 대상이 더 적다는 걸 의미하고 당신이 연락을 하기에 추가적인 이득을 줍니다. 반면에 당신이 누군가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매력적이라 생각할 거라고 가정하는 것과 비교해 봅시다. 음, 솔직히 말해서 왜 자신을 스스로 창피하게 만들겠어요? 자 여기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은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이용하는 그림을 고르기 때문에 그들은 일부 사람들이 매력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종종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가장 전형적인 예는 아마 약간 비만한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잘라진 사진을 의도적으로 고르거나, 예륻 들어 대머리인 사람은, 의도적으로 모자를 쓴 곳에서의 사진을 고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성공하기를 원하는 경우 해야 할 정 반대의 행위입니다. 사실 그 대신 당신을 다르게 만드는 어떤 것이든 심지어 당신이 생각하기에 일부 사람들이 매력적이게 여기지 않을거라 생각해도 부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환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은 어쨌든 그렇게 할 것이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패자들은, 음 그들은 단지 당신의 잇점만을 강조하죠. 좋아요, 상위 팁 2위입니다: 완벽한 파트너를 고르는 방법은? 자, 당신이 데이팅 장면에서 떠들썩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가정해 보기로 합시다. 하지만 또 생기는 질문은 그런 다음 어떻게 그 성공을 장기적인 행복으로 바꾸느냐, 특히, 어떻게 당신이 정착하기에 적절한 시간이 언제인지 결정하느냐 하는 거죠. 자, 일반적으로 그것은 금방 일의 결말을 짓고 따라다니고 어떤 관심이나 보여주는 첫번 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그다지 권장할 만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똑 같이, 당신이 장기적인 행복을 원한다면 너무 오래 방치해 두지도 않아야 하겠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을 인용하자면, "20세에 7세나 더한 나이의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다시는 애정을 희망하거나 느낄 수가 없을겁니다. (웃음) 정말 고마워요, 제인씨, 당신이 사랑에 대해 무엇을 아세요? 그러면 그다음의 질문은, 평생 데이트 할 수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볼 때 정착할 시간이 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고맙게도, 우리가 그것을 알아 볼 수 있게 도와줄 달콤한 수학이 있는데 그것은 최적의 정지 이론이라고 부르는 부릅니다. 그러면, 상상을 해 봅시다. 여러분이 15세 때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고, 이상적으로 35세 정도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이 일생을 통해 잠재적으로 데이트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여러명이 있고, 그들의 선량함의 정도는 다양하게 다른 수준일 겁니다. 자, 규칙은 일단 여러분이 데이트에 결말을 지어 결혼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가능성이 있었던 다른 선택사항들을 볼 수 없고 마찬가지로,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결정한 것을 바꿀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하고 나서 몇년이 지난 후에 다시 기억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또는 그건 저에게만 해당되는 건가요? 그래서 수학이 시사하는 바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데이팅 범위의 처음 37퍼센트 정도에서 해야 하는 것은 잠재적인 결혼 상대자로서 생각하는 걸 거절하고 그냥 다 퇴짜 놓으라는 거죠. (웃음) 그런 다음에, 여러분이 만나게 되는 그 다음의 사람들 중에서 당신이 여태껏 보아왔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겁니다. 자, 여기 그 예가 있습니다. 자, 만일 여러분이 이렇게 한다면, 수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습니다. 시실 이것은 당신이 가장 완벽한 파트너를 찾을 기회를 최적화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죠. 불행하게도, 이 방법은 일부 위험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려야겠네요. 예를 들어, 만일 여러분의 파트너가 처음 37퍼센트안에 들어있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당신은 이미 그를 걷어찼습니다. (웃음) 자, 만일 당신이 수학을 따른다면, 죄송하지만 그 누구도 당신이 이전에 보았던 그 누구보다 더 나은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그래서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계속 거절해야 하고 혼자서 죽어야 합니다. (웃음) 어쩌면 당신의 시체를 씹어먹는 고양이들에게 둘러 싸여서 말이죠. 좋아요, 또 다른 위험은, 이번에는 이전과 다르게 당신이 데이트 한 처음 37퍼센트가 믿을 수 없이 재미없고,지루하고,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자, 그건 괜찮아요, 왜냐면 당신은 거절의 단계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건 괜찮아요, 여러분은 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데이트 하는 사람이 약간 덜 지루하고, 재미없고, 끔찍하다고 상상해 봅시다. 당신이 이전에 데이트한 사람과 비교해서 말이죠. 자, 만일 당신이 수학을 따른다면 저는 당신이 그와 결혼해야 하고 솔직하게 말해서 최적이 아닌 인간관계로 종결될 것이라는 걸 말씀드려야겠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여기에는 관계의 결말을 내게하고 이 시장에서 대우를 잘 받을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이것과 같은 발렌타인 카드입니다. (웃음) "나의 사랑하는 남편이여, 당신은 제가 처음에 데이트한 37 퍼센트보다 약간 덜 끔찍합니다." 그건 사실 제가 관리하는 것보다 더 로맨틱한 거예요. 좋아요. 그래서 이 방법은 100 퍼센트의 성공률은 보이진 않지만, 더 잘 할 수 있는 다른 가능한 전략이 없어요. 그리고 실제로, 야생에서는, 바로 이 똑같은 전략을 따라서 적용하는 물고기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산란기의 37퍼센트 내에 나타나는 모든 구혼자 가능성이 있는 물고기들을 거절합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그 범위 이후에 나타나는 다음의 물고기들을 선택하죠. 그게, 글쎄요, 그 물고기가 이전에 보아온 다른 물고기들 보다 더 크고 건장한 것이죠. 저는 또한 무의식적으로 인간도 이런식으로 비슷하게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렸을 때 그 영역에서 행위를 해 볼 시간을 자신들에게 주고, 시장의 분위기나 다른 것에 대한 파악을 하니까요. 그런 다음 우리는 잠재적인 결혼지망자를 우리가 20대 중간이나 말이 되어서야 심각하게 고려해 보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게 결정적인 증거라고 행각해요. 만일 그게 혹시라도 필요한 경우, 모든이들의 두뇌는 단지 약간 수학적이 되도록 구조가 만들어져 있으니까요. 좋아요, 그래서 그게 2위의 팁이었습니다. 자, 3위의 팁은 이혼을 하지 않는 방법은? 입니다. 자, 여러분이 완벽한 파트너를 골랐고 그와 더불어 평생의 연애관계로 정착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 저는 모든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이혼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피어스 모건(영국 저널리스트)의 아내같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하지만 현대인들이 삶에서 영국에서 둘 중 하나는 이혼으로 결말이 나고 세상의 나머지 국가들도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건 슬픈 사실입니다. 자, 여러분은 결혼의 붕괴에 선행하는 논쟁을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수학적 조사에 대한 이상적인 후보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괜찮아요. 한가지는, 그것은 당신이 어떤것을 측정해야 할 지, 또는 어떤것을 수량화해야 할 지 알기 어렵죠. 하지만 이것은 심리학자인 존 고트만이 그렇게 똑같이 하도록 멈출 수 없었죠. 고트만은 수백커플이 대화를 하는 걸 관찰해서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무엇이든지 전부 녹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화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 지 녹음했고 그들의 피부의 전도율을 기록했고, 그들의 얼굴 표정을 기록했고, 그들의 심장 박동률, 그들의 혈압을 기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부인이 항상 실제로 옳았는 지 아닌 지를 제외하고는 다 기록했는데, 기왕에 말씀드리자면, 사실 그 부인이 전적으로 옳았죠. 하지만 고트맨씨와 그의 팀이 찾은 것은 한 커플이 이혼할 지 안할 지를 예측하는 중요한 예측도의 하나는 대화에서 각 파트너가 얼마나 긍정적이냐 또는 부정적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 상당히 낮는 위험수위에 있는 커플들은 고트만 지표에서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점수가 훨씬 더 높았죠. 그 반면에 안좋은 부부관계는 즉, 제가 의미하는 바는, 거의 이혼할 가능성이 많은 분들은 자신들이 부정성의 소용돌이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 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고트만과 그의 팀은 대상 부부가 이혼할 것인지 아닌지를 90 퍼센트 확실도를 가지고 예측할 수 있었죠. 하지만, 그것은 그가 수학자인 제임스 머레이와 팀을 결성한 후 그들이 이 부정적인 회오리의 원인들과 그것들이 발생하는 방법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후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찾은 결과는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순한 거지만 흥미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이 방정식은, 그들의 향후 대화에서 그들은 부인이나 남편이 어떻게 반응할 지 예측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지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정식들은, 그들만 따로 있을 때, 그 사람들의 기분에 좌우되는 겁니다. 그들이 자기의 파트너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바로 그 기분을 말하는 거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예측들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얼마나 서로 영향력이 있는지에 좌우됩니다. 자, 제가 이 자리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점은 이런 정확한 방정식은 또한 두 나라가 군비 확장 경쟁을 하는 것을 설명하는 데도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부정성의 소용돌이로 들어가 논쟁하며 이혼이라는 벼랑에서 비틀거리는 커플은 사실 수학적으로 핵전쟁의 시작단계와 맞먹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 방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지니고 있는 영향력이고, 특히 부정성의 시발점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자, 그 부정성의 시발점을 여러분은 그 아내가 정말 화가 나게 되기 전에, 그 남편이 짜증스럽게 굴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 저는 좋은 결혼은 타협과 이해, 상대방이 주체가 될 수 있는 공간을 허용해 주는 거라고 항상 생각했었죠. 그래서 저는 가장 성공적인 연애관계는 어쩌면 굉장히 높은 부정성의 시발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죠. 커플들이 문제점들을 방면하고 그것들이 정말 굉장히 중요할 때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 팀에 의한 수학과 그 연속선상의 결과는 그와 정 반대가 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최고의 커플들, 또는 가장 성공적인 커플들은, 정말 낮은 부정성의 시발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커플들은 그 어떤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서로에게 불평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이 커플들은 그들 자신의 연애관계를 복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들의 결혼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인 미래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들을 그저 방치하지 않고 사소한 문제들을 가지고 실제로 아주 크게 만들지 않는 커플들이죠. 물론 그저 낮은 부정성의 시발점과 성공적인 연애관계에 타협하지 않는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 수학적으로 여러분이 화가 난 상태로 해가 지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게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상위 세개의 수학이 사랑과 연애관계에서 여러분을 도울 수 있는 팁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들이 조언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수학의 힘으로 여러분에게 통찰력을 부여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게는, 방정식과 기호들은 그저 사물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우리를 둘러싼 얽혀있고, 왜곡되고 진보하는, 세상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부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까지의 여러가지 패턴들에서 자연의 경이로운 풍부함과 놀라울 정도의 단순함에 관해서 표현해 주는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쩌면 여러분 중 몇분만에게라도 사랑의 수학이라는 통찰력이 수학에 대한 사랑을 가지도록 설득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최루가스에 노출되어 본 적 있으십니까? 최루가스? 있습니까? 참 안됐습니다. 최루가스가 아주 독성이 강한 물질임을 알고 계시지만 그게 정말 단순한 분자임은 모르실 것입니다. 발음하기 힘든 이름을 가진 분자입니다. 클로로벤잘말로노니트릴이라 부릅니다. 제가 만들었습니다. 몇 십 년이 지났지만 최근 전세계 경찰들에게 아주 유행인 것처럼 보입니다. 최루가스를 본의 아니게 흡입한 제 경험에 따르면 최루가스는 중요하지만 아주 상반된 두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로, 여러분의 눈을 정말 따끔거리게 만들고 둘째로, 눈을 뜨도록 돕습니다. 최루가스는 확실히 제가 뭔가에 눈뜨도록 도왔고 그것을 오늘 오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독립적인 방송을 웹을 통해 생방송하는 힘은 언론, 사회운동, 정치적 과정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상파울로에서 시위를 보도하던 2011년 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마리화나 행진으로 대마초의 합법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죠. 사람들이 이동하기 시작했을 때 폭동 진압 경찰이 고무 총알, 폭탄, 가스를 갖추고 뒤에서 다가왔습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제가 11년 동안 몸담고 있던 종이 신문사의 편집장으로서 시위에 참여했고 최루가스의 원하지 않는 효과 덕에 저는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있는 그대로 공유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기자로 남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주에 그 거리에 다시 나왔고 당시에 저는 어떤 언론사에도 속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독자적인 생중계자라고 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대여한 장비가 고작이었습니다. 저는 단순한 카메라와 3G 모뎀이 들어있는 가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웹링크, 소셜 미디어로 공유되어야 할 것이 어느 웹사이트이건 간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웹링크가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시위는 잦아들었습니다. 그곳에는 폭력이 없었습니다. 액션장면을 방불케하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매우 흥미로운 점은 그가 이 일을 다루고 있는 TV채널의 거리에 대해 들여다보았기에 그들은 큰 밴과 팀과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하지만 저는 근본적으로 같은 일을 하지만 제가 가진 모든 짐은 가방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자에게 가장 신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제가 집에 돌아왔을 때 제가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켜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수백건의 이메일과 메세지를 받았는데 제가 어떻게 했는지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물어보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것도 알게 되었는데 나라에서 거리 시위를 생중계한 최초의 사례였다는 겁니다. 저는 그것에 충격을 받았는데 왜냐하면 저는 괴짜도 아니었고 공학에 일가견이 있지도 않았으며 필요한 장비들이 이미 있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여기서 앞서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됐고 관점을 전환하는 문제였던 겁니다. 웹이 커다랗고 통제가 불가능한 혼란스러운 TV채널로 이용될 수 있고, 이미 이용되고 있으며, 누구나 가장 기본적인 기술과 장비를 가지고 있다면, 저같이 말을 더듬는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을 더듬을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저같은 사람도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 마음 속에서 혁명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후 2년간, 저는 새로운 생방송을 다각도로 실험했습니다. 미디어 닌자라는 그룹의 공동창업자가 된 2013년초까지 거리에서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와 집에서도 실험했습니다. 닌자(NINJA)는 독립적인(I) 이야기(N), 언론(J), 그리고 행동(A) 의 약자입니다. 이 그룹은 아무런 미디어 계획이 없습니다. 우리는 재무적 구조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이익을 얻을 계획이 없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었죠. 왜냐하면 지금 언론으로 돈을 벌려고 하면 안되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매우 분명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들 촘촘히 연결된 소셜미디어 환경이 전세계의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를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먼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거리를 보도했죠. 그리고 나서 갑자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상파울로의 시위자들이 거리를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아주 소규모로 시작했었는데, 도시의 버스 요금 인상에 대해서 반대했습니다. 이것이 그 버스입니다. "도둑질"이라고 적혀있네요. 이러한 현상들은 점차 커졌고 계속 일어났습니다. 그에 따라서 경찰의 폭력진압도 같이 커졌죠. 하지만 그 곳에선 다른 충돌이 있었습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이 이야기가 있는 시위였다는 점입니다. 국영방송의 보도는 그 시위에 있던 사람들은 스스로의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지만 그 곳에는 가치관의 격돌이 있었고, 이야기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이 시위를 사회적인 긴 기간의 시위로 바꿨습니다. 수십만의 사람들, 아마도 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거리를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위는 더이상 버스요금에 관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모든것에 대한 시위였습니다. 대중들의 요구, 기대 그 이유들이 시위의 모습이었습니다. 매우 다양했고 많은 곳에서 모순되었습니다. 당신이 만약 읽었다면, 저를 이해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은 그 나라가 통과하고 있었던 정치적인 카타르시스의 환경안에 있었습니다. 정치와 무조건 함께해야 했죠. 하지만 그것은 또한 새로운 형태의 조직형성 방법과도 함께 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서요 그것은 닌자(NINJA)가 발생한 환경과도 같았습니다. 대부분 익명의 사람들이 범국가적인 현상을 만들죠. 왜냐하면 우리는 적절한 장비가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큰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을 사용했죠. 스마트폰입니다. 시위의 한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했고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위 그 자체를 담았습니다 주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줬죠.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장비보다 더 중요한 점은 우리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디어의 사고방식을 버렸기 때문이죠. 뉴스에 목매달지 않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을 초대하고, 실제로 몇가지를 알려줬죠. 이렇게 하는 방법, 어떻게 모두가 방송국이 될 수 있는지를요. 이것이 몇주 동안에 소규모 그룹이었던 닌자(NINJA) 가 변한 큰 이유입니다. 규모가 커졌고 나라 전체로 번져갔습니다. 시위가 계속됬던 1~2주 동안에, 우리는 몇백명의 젊은 사람들이었고 나라 전체에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습니다. 우리는 동시에 50개의 도시에서 활동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TV채널도 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그때가 저희에게는 소셜미디어의 주류가 되기로 결심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우리는 몇천개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가 있었고 약 25만개의 좋아요가 더 생겼습니다. 우리의 게시물과 비디오는 한주에 천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신문이나 잡지도 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그 시기에 미디어 닌자(NINJA)는 다른 형태로 변했습니다. 미디어 아울렛에서 미디어 프로젝트가 됐죠. 우리의 서비스는 시민, 시위자 그리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공공서비스화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디어권력에 대항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평화적인 서비스를 가지지 못했었기 때문이죠 우리의 이미지들이 기존 TV에 사용되기 시작했고, 우리의 생방송이 인용되기도 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때 말이죠. 몇몇의 자료들은 부당하게 구속당한 사람들을 석방시키는데 사용됐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무죄임을 증명할 수 있었죠. 그것이 우리를 경찰의 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억압됐고 심지어 거리에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유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전히 웹상에 있었고 중요한 토론의 시발점이 됐기 때문이죠. 미디어의 역할과 언론에 자유에 관한 주제로 말이죠. 미디어 NINJA는 이제 우리가 바랬던 것 처럼 자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백명의 젊은 사람들의 전국적 네트워크이자 지역별로 스스로 조직되었고 사회, 인권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정치적일뿐만 아니라 저널리스트로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에 제가 시작했던 닌자(NINJA)는 이미 충분히 자리잡았고 저는 다른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플루소(Fluxo)이며, 포루투갈말로 "스트리밍"입니다. 그것은 상파울로 도심의 저널리즘 스투디오 입니다. 그 곳은 제가 TV다음 형태로 여겼던 생방송을 실험했던 장소이죠. 저는 활동적인 독자들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통해 독립 언론의 재정을 충당하는 여러 방법들을 시도 중 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전의 최루가스 시절에서 벗어나 생계를 유지하고 싶거든요.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예시보다 말이죠. 저는 개인생방송이 웹을 놀랄 만한 TV 네트워크로 바꿀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점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난 후 그것들을 다루고 표현할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조직을 시작한다는 점이죠. 실시간방송은 사이버공간을 글로벌 정치의 장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사람이 적절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실시간방송은 그동안 주류미디어가 보인 정치가나 권위자들의 의견만을 내보인 행태에서 벗어날 수 있고 미디어권력을 시민에게 넘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에게 미디어권력을 주고 권위에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보려고 하는 것 입니다. 더 중요한 다른 점이 있습니다. 기술의 단순화는 객관성과 주관성을 합친다는 점이죠. 제가 본 것처럼 정치적인 방면에서요. 그것은 모든 전세계의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사건을 보게하고 사람들에게 타인의 장소에 마치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좋은 저널리즘 좋은 행동, 무엇보다도 좋은 정치적 의도와 함께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이었습니다. (박수) 예전에는 컴퓨터가 새로운 일을 하게 만들려면 프로그램을 짜야 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는 분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컴퓨터가 해야 할 일을 매 단계마다 고통스러울정도로 세세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자, 하는 방법을 모르는 일을 여러분이 하고 싶다면 그건 아주 커다란 도전이 되겠죠. 이것이 아서 사무엘이 직면한 도전이었습니다. 1956년 그는 컴퓨터가 서양장기에서 그를 이기기를 바랬습니다. 프로그램을 어떻게 짤 수 있을까요? 서양장기에서 여러분보다 잘하도록 극심한 세부사항을 쓸 수 있을까요? 그는 새로운 생각을 했습니다. 컴퓨터가 스스로와 수천 번의 서양장기를 두게 해서 서양장기 두는 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그 방법은 정말 효과가 있었고 사실 1962년에 이 컴퓨터는 코네티컷 주의 우승자를 무찔렀습니다. 그래서 아서 사무엘은 기계 학습의 아버지였고 저는 그분께 큰 빚을 지고 있죠. 왜냐하면 저는 기계 학습 기술자이니까요. 저는 캐글의 회장인데 캐글은 20만 명이 넘는 기계 학습 기술자들의 동호회입니다. 캐글은 이전까지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회를 주최하는데 수백번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리한 시점에서 저는 기계 학습이 과거와 현재에 할 수 있는 일과 미래에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기계 학습이 상업에서 최초로 가장 크게 성공한 것은 구글이었습니다. 구글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정보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줬는데 이 알고리즘은 기계 학습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때부터 기계 학습의 상업적 성공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같은 회사들은 기계 학습을 이용해서 여러분이 사고 싶은 상품이나 보고 싶은 영화를 제안합니다. 때로는 오싹할 지경이죠.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은 누가 여러분의 친구인지를 말해줄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여러분은 모릅니다. 그 이유는 기계 학습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이죠. 이 알고리즘은 하는 방법을 손으로 쓴 프로그램 보다는 데이터에서 배웠습니다. IBM이 왓슨을 이용해 "제퍼디"에서 2명의 세계 챔피언을 성공적으로 무찌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주 미묘하고 복잡한 질문에 대답했죠. ["고대 '니무르드의 사자'가 2003년 이 도시의 박물관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제 최초의 무인 자동차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와 보행자의 차이점, 그게 아주 중요한데 그걸 구별하고 싶을 때 손으로 프로그램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지만 기계 학습으로 이제 가능합니다. 사실 이 자동차는 일반 도로에서 사고 없이 수백만 km를 달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컴퓨터가 배울 수 있고 우리가 실제로 하는 방법을 모르는 일도 할 수 있도록 배울 수 있음을 압니다. 어쩌면 우리보다 잘할 수도 있어요. 기계 학습에서 가장 놀라운 예가 제가 캐글에서 하는 프로젝트에서 일어났습니다. 토론토 대학 출신의 제프리 힌튼이 이끄는 팀은 자동 신약 개발을 위한 대회에서 이겼습니다. 자,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머크 또는 국제 학회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겼을 뿐만 아니라 어떤 팀원도 화학, 생물학, 생명과학에 관한 지식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2주안에 완성했죠. 어떻게 했을까요? 그들은 심화 학습이라는 놀라운 알고리즘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사실 아주 중요해서 몇 주가 지난 뒤 뉴욕 타임즈에서 앞면 기사로 다뤘습니다. 왼쪽이 제프리 힌튼입니다. 심화 학습은 사람의 뇌가 작용하는 방식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알고리즘으로 그 결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이론적 한계가 없습니다.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많은 계산 시간을 줄수록 더 좋은 결과를 냅니다. 뉴욕 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심화 학습의 또다른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는데 여러분께 보여드리죠. 컴퓨터가 듣고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상) 리챠드 라시드: 제가 이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단계는 실제 중국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많은 중국인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정보를 모을 수 있었고 글자를 음성으로 바꾸는 시스템을 만들어 중국 글자를 중국 말로 변환시키고 제 목소리를 한 시간 정도 녹음해서 표준 문자 - 음성 변환 시스템을 조절해서 제 목소리처럼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역시 결과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사실 오류가 상당히 있었습니다. (중국어) (박수) 아직 많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중국어) (박수) 제레미 하워드 : 중국에서 열린 기계 학습 회의였습니다. 학술 회의에서 실제로 즉흥적인 박수를 듣기는 쉽지 않죠. 그래도 TEDx 회의에서는 자유롭게 하세요. 거기서 본 모든 것이 심화 학습으로 일어났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영어로 옮겨쓰기는 심화 학습이었죠. 중국어 번역과 오른쪽 위의 글자도 심화 학습이었고 목소리로 재생하는 것 역시 심화 학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심화 학습은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의 알고리즘인데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제가 1년 전에 발견했는데 보는 법도 배웠습니다. 독일의 애매한 대회인 독일 교통 신호 인식 성능평가에서 심화 학습은 이런 교통 신호를 인식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교통 신호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어떤 알고리즘보다 낫고 성적이 사람보다 2배 정도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2011년 우리는 사람보다 잘 볼 수 있는 컴퓨터의 첫번째 예를 가졌습니다. 그후로 많은 일이 일어났죠. 2012년 구글은 심화 학습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한 달에 1만6천 대의 컴퓨터 데이터를 처리해서 컴퓨터는 그냥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사람과 고양이 같은 개념을 스스로 학습했습니다. 사람이 배우는 방법과 비슷하죠. 사람들은 보는 것을 알려줘서 배우는 게 아니라 그것이 뭔지 스스로 배웁니다. 또한 2012년 우리가 앞서 봤던 제프리 힌튼은 아주 유명한 이미지넷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1백만 5천장의 사진을 보고 그게 어떤 사진인지 맞추는 내용이죠. 2014년 이제 영상 인식에서 6%의 오차율까지 내려갔습니다. 이것도 사람보다 낫습니다. 기계는 정말 놀라울만큼 일을 잘하고 있고 이제 산업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작년에 프랑스의 구석구석을 2시간 안에 지도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는데 그들이 한 방법은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심화 학습 알고리즘에 입력해서 주소를 인식하고 읽게 했습니다. 이전에는 얼마나 오래 걸렸을지 생각해보세요. 수십명의 사람들이 몇 년동안 했겠죠. 이것은 중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이두는 중국판 구글이라고 제가 추측하는데 왼쪽 위에서 보는 것은 바이두의 심화 학습 시스템에 제가 올린 사진의 예이고 그 아래에 그 사진이 뭔지를 시스템이 이해하고 비슷한 사진들을 찾아놓은 것을 볼 수 있죠. 비슷한 사진들은 실제로 비슷한 배경과 비슷한 얼굴 방향을 갖고 있고 혀를 내민 모습도 비슷하죠. 이것은 웹페이지의 글자를 찾은 게 아닙니다. 제가 올린 것은 사진이었죠. 이제 컴퓨터가 본 것을 정말 이해해서 수천만 장의 사진이 든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볼 수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컴퓨터가 볼 수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사실 심화 학습은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문장은 이제 심화 학습 알고리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듯이 위에 있는 빨간점을 보여주는 스탠포드에 있는 시스템은 이 문장이 부정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심화 학습은 이제 사실 사람에 가깝게 문장을 이해하고 그게 어떤 말을 하는지 압니다. 심화 학습은 또한 중국어를 읽는데 사용되었고 중국어 원어민 수준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스위스에서 개발되었는데 개발자 중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심화 학습을 사용하는 것은 사람의 이해에 비해서도 세계 최고의 시스템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회사에서 모든 것을 다 통합해서 만든 시스템입니다. 이것들은 글자가 없는 사진들로서 제가 문장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그 사진들을 이해해서 그게 어떤 사진인지 알고 제가 쓰는 글에 대해 비슷한 사진을 찾아줍니다. 보다시피 제가 쓴 글을 이해하고 이 사진들을 실제로 이해합니다. 여러분은 구글에서 이와 비슷한 것을 봤을 텐데 여러분이 글자를 입력하면 사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글자가 있는 웹페이지를 찾는 거죠. 이것은 사진을 실제로 이해하는 것과 아주 다릅니다. 이것은 컴퓨터가 지난 몇 달동안 처음으로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 컴퓨터는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읽을 수도 있고 물론 들은 것도 이해할 수 있음을 봤습니다. 컴퓨터가 쓸 줄 안다고 얘기해도 이제는 놀라지 않으실 거에요. 이것은 심화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어제 제가 만든 글입니다. 이것은 스탠포드에서 만든 알고리즘으로 만든 글입니다. 이 글은 각각의 사진을 설명하기 위해 심화 학습 알고리즘이 만들었습니다. 이 알고리즘은 검은색 셔츠를 입고 기타를 치는 남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남자를 본 적이 있고 검은 색을 본 적이 있고 기타를 본 적은 있어요. 그런데 스스로 이 사진을 훌륭하게 설명했습니다. 아직도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꽤 가까이 왔습니다. 실험에서 사람들은 컴퓨터가 만들어낸 캡션을 4회당 1회 꼴로 좋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제 2주가 되었는데 아마도 내년 안으로 지금 진행되는 속도로 봐서 컴퓨터 알고리즘이 사람을 앞지를 것입니다. 컴퓨터는 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기능을 합하면 아주 흥미로운 기회가 생기겠죠. 예를 들어 의학에서 보스턴의 팀은 종양에서 임상적으로 관련된 수십가지의 특징을 새롭게 발견했는데 이것으로 의사들이 암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에서도 비슷하게 한 그룹이 조직을 확대경으로 보는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사실 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데 병리학자보다 낫다고 합니다. 두 경우 모두 예측이 더 정확할 뿐만 아니라 통찰력있는 과학을 새로 만들어냈습니다. 방사선학의 경우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 징후가 있었습니다. 병리학의 경우 컴퓨터 시스템은 진단을 하는데 실제로 암주변의 세포가 암 세포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병리학자가 수십년동안 가르친 사실과 반대됩니다. 각각의 경우에서 시스템은 의학 전문과와 기계 학습 전문가가 함께 개발했지만 작년에 그걸 뛰어넘었습니다. 이것은 현미경으로 사람의 조직에서 암 조직을 밝히는 예입니다. 여기서 보는 시스템은 암 조직을 더 정확히 판별할 수 있고 병리학자만큼이나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지만 의학 전문가를 쓰지 않고 그 분야에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심화 학습 만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기 신경 분할인데 사람만큼이나 정확하게 신경을 분할할 수 있지만 이 시스템은 의학에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심화 학습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의학에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 새로운 의료 회사를 시작하는데 아주 적합한 사람처럼 보여서 실제로 그렇게 했죠. 공포를 느꼈지만 이론은 이런 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해서 아주 유용한 의학이 가능함을 제시해주고 있었죠. 그리고 감사하게도 평가는 좋았습니다. 미디어 뿐만 아니라 의학계에서도 아주 긍정적이었습니다. 그 이론은 의료 과정의 중간 부분을 우리가 가져와서 최대한 데이터 분석을 한 뒤 의사들에게 그들이 잘하는 일을 맡기는 거죠.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의료 진단 실험을 하는데 15분쯤 걸리는데 이제 실시간으로 보여드리죠. 몇 단계를 생략해서 3분으로 줄였습니다. 의료 진단 실험을 하는 것을 보여주는 대신 자동차 사진의 진단 실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거니까요. 여기서 150만 개의 자동차 사진으로 시작하죠. 사진을 찍은 각도로 분류하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요. 이 사진들은 모두 제목도 없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됩니다. 심화 학습 알고리즘으로 이 사진들의 구조를 자동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은 사람과 컴퓨터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거죠. 사람은 여기서 보다시피 컴퓨터한테 관심분야를 말하고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개선하죠. 자, 이 심화 학습 시스템은 실제로 1만6천 차원의 공간을 가집니다. 컴퓨터가 이것을 그 공간사이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구조를 발견하려는 거죠. 컴퓨터가 성공적으로 끝내면 그걸 작동하는 사람은 관심있는 분야를 가리킵니다. 여기서 컴퓨터는 그 분야를 성공적으로 찾아냈는데 이 경우는 각도이죠. 우리가 이 과정을 거쳐가면서 컴퓨터한테 우리가 찾고 있는 구조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더 많이 말해줍니다. 진단 실험에서 병리학자가 병적 상태인 곳을 밝혀내거나 방사선의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혹을 가르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 경우 약간 헷갈렸어요. 자동차의 앞과 뒤가 모두 섞여버렸죠. 그래서 여기서 좀더 주의해서 뒤가 아니라 앞을 수동으로 선택해서 컴퓨터에게 우리가 관심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얘기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그 작업을 하고 좀 더 건너뛰면 이런 수백 가지 일을 바탕으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훈련시켜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보다시피 시스템은 사진들 일부를 사라지게 만들면서 이 사진들을 이해하는 법을 이미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비슷한 사진의 개념을 이용해서 이제 여러분이 보는 것과 같이 이 시점에서 컴퓨터는 자동차의 앞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사람은 컴퓨터에게 좋아, 잘 했어. 라고 말할 수 있죠. 물론 어떤 경우는 이 시점에도 그룹으로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이 경우 컴퓨터가 한동안 이것을 회전하게 내버려둬도 왼쪽과 오른쪽이 뒤섞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한테 다시 힌트를 줘서 심화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왼쪽과 오른쪽을 가능한 분리시키는 투사도를 찾아라고 합니다. 그 힌트를 주면 성공입니다. 이들 물체들을 분리해내는 방법을 스스로 찾은 거죠. 여기서 생각을 얻을 수 있죠. 사람이 컴퓨터로 대체되는 경우가 아니라 함께 일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는 일은 5-6명의 팀이 7년쯤 걸리는 일을 한 사람이 15분 걸려서 하는 일로 대체합니다. 이 과정은 4 - 5 번 반복합니다. 보다시피 150만 장의 사진의 62%가 제대로 분류된 것을 볼 수 있죠. 이 시점에서 우리는 전체를 빠르게 잡아서 실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실수가 있으면 컴퓨터에게 알리죠. 각각의 다른 그룹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150만 장의 사진을 분류하는데 80%의 성공율을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바르게 분류되지 않은 적은 숫자를 찾아 이유를 알아내는 과정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15분 안에 우리는 97%의 분류율을 얻습니다. 이런 기술은 우리가 중요한 문제를 고칠 수 있게 하는데 그것은 세계에서 의료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세계 경제 포럼은 개발도상국에서 10배에서 20배의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했는데 그 문제를 고치기 위해 충분한 인원을 교육시키려면 300년이 걸립니다. 이런 심화 학습 방식을 사용해서 그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저는 그런 기회에 대해 아주 흥분했습니다. 저는 그 문제도 걱정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은 서비스가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무슨 서비스일까요? 이런 서비스입니다. 이것들은 컴퓨터가 방금 배운 것과 똑같습니다. 개발된 세상에서 고용의 80%가 컴퓨터가 방금 배운 것입니다. 그게 뭘 뜻합니까? 글쎄, 괜찮을거에요. 다른 일자리로 대체되겠죠. 예를 들면, 데이터 과학자한테 더 많은 일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데이터 과학자가 이런 것을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4가지 알고리즘이 모두 한 사람이 만들었죠. 여러분이 이전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한다면 과거에 새로운 것이 나타났을 때 그 결과를 본 적이 있죠. 새로운 일자리로 대체되었고 새로운 일자리는 어떤 것일까요? 이것을 예측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과는 이렇게 점진적인데 심화 학습 시스템은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죠. 현재 우리는 주변을 보면서 말해요. "컴퓨터는 정말 바보야." 그렇지? 하지만 5년 안에 컴퓨터는 이 도표밖으로 나갈 겁니다. 그래서 이 능력을 지금 당장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전에도 이걸 본 적이 있습니다. 산업 혁명에서 엔진 덕분에 능력이 한 단계 달라졌죠.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른 뒤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사회적 분열이 있었지만 엔진을 사용해서 모든 상황에서 동력을 만들어내자 모든게 안정되었죠. 기계 학습 혁명은 산업 혁명과는 아주 다릅니다. 기계 학습 혁명은 절대 안정되지 않을 거니까요. 컴퓨터의 지능활동이 더 나을수록 더 나은 컴퓨터를 만들테고 그 컴퓨터는 지적 능력이 더 뛰어나겠죠. 그래서 이것은 세계가 실제로 경험해본 적이 없는 변화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전에 가능하다고 이해한 것들이 이제는 다릅니다. 이것은 이미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자본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노동 생산량은 변화가 없었고 사실 조금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을 지금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사람들에게 종종 얘기하면 사람들은 아주 무시합니다. 컴퓨터는 진짜 생각할 수 없어.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시도 이해를 못하지. 우리는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어. 그러니 어쩌라고? 컴퓨터는 지금 사람들이 돈받고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런 새로운 현실을 인식하도록 사회적, 경제적 구조를 조정하는 법을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직"의 힘.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는 졸업 하려면 일정 수의 과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통과 못한 과목은 "아직" 이란 학점을 받는답니다. 정말 멋진 일이죠. "낙제" 를 받은 학생은 스스로 형편없다고 느끼겠지만 낙제 대신 "아직" 이란 학점을 받은 학생은 자신이 배우는 과정 중이란 걸 이해할 겁니다. 앞으로 나 있는 길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아직" 은 제 직업 진로의 초기에 한 중대한 사건에서 전환점이 되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당시 저는 어린 아이들이 어려움과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10살짜리 아이들에게 풀기에 아주 약간 어려운 문제들을 주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충격적일 정도로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말했어요. "전 어려운 문제가 좋아요." "이 문제가 저한테 유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이 개발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어요. 제가 "성장의 사고방식"이라 부르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비참하고 비극적인 기분에 빠졌습니다. 좀 더 경직된 사고 방식과 시각을 가진 이 아이들에게 이 상황은 자신의 지능이 시험 받았고 거기에서 자신은 실패한 것이었습니다. "아직"의 힘에 취하며 즐기기 보다는 그들은 "지금"의 폭정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한 연구에서, 이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시험에서 낙제한다면 공부를 더 하기보다는 부정행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 이 부류의 아이들은 실패 한 후 스스로를 위안하기 위해서 자신보다 더 못한 아이들을 찾았습니다. 매 연구마다, 이런 아이들은 어려움에서 도피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실수에 당면할 때 일어나는 뇌 안의 전기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왼쪽에 보시는 게 경직된 사고 방식의 학생들입니다. 뇌 내 활동이 거의 없죠. 이들은 자신의 실수에서 도피하려고 합니다. 실수를 살펴보고 생각해보지 않는거죠. 오른쪽에 보시는 것이 성장의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이죠. 자신의 능력이 점점 발전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요. 이들은 깊이 사고합니다. "아직"의 가능성으로 뇌가 활발해 지는 것이지요. 골똘히 생각하고 실수를 분석합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고칩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습니까? "아직"대신 "지금" 의 방식으로 키우고 있습니까? A 학점에 집착하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나요? 큰 꿈은 꿀 줄 모르는 아이들로 키우고 있나요? 다음 시험에서 A를 받는 게 최고의 목표인 아이들을요. 이렇게 끊임없이 인정 받아야 되는 의존증이 어른이 되서도 남아 있을까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회사의 고용인들이 제게 하는 말이 이미 현 시대 일터의 젊은이들은 매일 어떤 식으로라든 보상이 없으면 하루도 버티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직"으로 향하는 다리를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요? 몇가지 제안을 하지요. 가장 첫번째는 지혜로운 칭찬입니다. 지능이나 재능을 칭찬하는 방식은 이미 실패했습니다. 그런 칭찬은 이제 하지 마세요. 대신 아이들이 거치는 과정을, 그들의 노력, 계획, 집중, 인내, 향상됨을 칭찬해 주세요. 이런 "과정 칭찬" 은 어려움에 쉽게 굴하지 않는 강인한 아이들을 길러냅니다. "아직" 을 보상하는 다른 방법들이 있어요. 저희는 최근 워싱턴 대학교의 게임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아직"을 보상하는 온라인 수학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 게임에서 학생들은 노력, 계획, 향상으로 상을 받습니다. 평범한 수학 게임은 지금 당장 맞는 답을 내었을 때 보상을 받지만 이 게임은 과정에 대해 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학생들은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은 전략을 세웠고, 더 능동적으로 더 오랜 시간 참여하고, 정말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도 더 많은 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혹은 "아직은 아닌" 이란 말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사고 방식을 바꾸는 것은 실제로 가능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무언가 새롭고 어려운 것을 배우기 위해 익숙하고 안락한 영역을 벗어나 탐구할 때 뇌 안의 신경 세포가 더 강한 새로운 연관 고리들을 만들면서 점점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어떤 결과가 났는지 보여드리지요. 성장의 사고방식을 가르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가 바뀌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성장의 사고방식을 배운 아이들은 성적이 떨어져도 금방 회복했습니다. 수천 수만명의 학생에게서 이같은 향상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공부를 힘들게 느꼈던 학생들에게서요. 그럼 이제 평등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미국에서는 특정 부류의 학생들이 만성적으로 낮은 학업 성취도를 보입니다. 예를 들면 사회 문제가 많은 도심 지역, 혹은 원주민 거주 지역의 아이들이요. 이들은 너무 오랫동안 너무 뒤쳐져서 많은 이들이 불가피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살아있는 성장의 사고방식의 교실에서는 평등이 이루어집니다.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면 뉴욕시 할렘의 한 유치원은 1년 만에 전국 성취도 시험에서 상위 5 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처음 왔을 때 연필 쥐는 법도 몰랐습니다. 1년만에, 한참 뒤쳐져 있던 사우스 브롱스의 4학년들이 뉴욕주 수학 시험에서 같은 학년 학급 중 주내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1년 혹은 1년 반만에 한 원주민 거주 지역 학교의 학생들은 학구의 꼴찌에서 일등으로 올라갔습니다. 같은 학구에는 시애틀의 부촌도 있었습니다. 원주민 아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자녀들을 이겼죠. 이런 결과들은 "노력"과 "어려움"의 의미가 변화함으로 나타날 수 있었죠. 이전에는 노력과 어려움은 학생들 스스로 멍청하다고 느끼게, 포기하고 싶게 했어요. 하지만 이제 노력과 어려움은 머릿속의 뇌세포가 새롭고 더 강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걸로 인식됩니다. 노력할 때, 문제가 어려울 때가 똑똑해지고 있는 때인거에요. 최근 한 13살짜리 남학생이 제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드웩 교수님께, 저는 교수님의 책이 철저한 과학적 연구 결과라고 생각되어서 제 스스로 실행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학교공부에, 가족들과의 관계에,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에 더 많은 노력을 투여했고 이 모든 분야에서 상당히 향상했음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지금껏 제 인생 대부분을 낭비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웃음) 더 이상 누구의 삶도 낭비하지 맙시다. 왜냐면 우리의 능력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고 나면 모든 아이들이 그런 성장을 창조해주는 "아직" 으로 가득 찬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인간으로서 기본 권리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세상에는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초강력 힘중에서 가장 나쁜 것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죠. 예를 들어, 까따도르들처럼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까따도르들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 실업 문제, 그리고 폐기 수거장치 부족으로 인해 생겨난 노동자들입니다. 우리 사회에 힘들지만 필수적이고 정직한 일을 하며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지만 정작 그 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합니다. 여기 브라질에서 이들은 재활용 폐기물의 90%를 수거합니다. 대부분의 까따도르들은 독립적으로 일을 하죠.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고물 집적소에 아주 낮은 가격으로 팝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방이나 카트, 자전거나 까호싸에 300킬로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합니다. 까호싸란 나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카트를 가리키며 브라질의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치 그래피티나 거리미술처럼요. 사회에서 소외된 슈퍼히어로들을 만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그래피티 예술가이자 활동가로, 그 본질은 사회적, 환경적, 그리고 정치적 성향을 띠는 예술을 합니다. 저는 제가 추구하는 메시지 전달을 2007년에 도시의 벽들 외에 까호싸에까지 제 예술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번엔 제가 아닌 까따도르들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술과 유머의 조합은 더욱 흥미를 유발하며 까따도르들에 대한 관심을 끌어들였고, 그들의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에 더해, 그들의 인지도는 거리, 대중매체와 소셜 미디어에서도 높아졌죠. 저의 경우, 이 일을 시작한 후로 쉬지 않고 일해왔습니다. 여러 도시들의 200개가 넘는 까호싸들에 그림을 그려왔으며, 전세계의 전시회에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까따도르들이 오직 브라질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들을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남아프리카, 터키, 그리고 미국과 일본 같은 개발국에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얻은 순간 더 많은 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죠. 이것이 매우 큰 도전이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내 쓰레게 수레 멋지게 꾸미기"라는 협력 운동을 시작했죠. (웃음) 자발적 참여의 모금운동인데요. 감사합니다. 핌프 마이 카호사는 까따도르들과 까호싸를 후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행사입니다. 까따도르들은 웰빙 전문가들과 의료서비스- 내과의사, 치과의사, 발병전문가, 미용사, 마사지치료사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또한, 안전 티셔츠, 장갑, 우비, 안경 등을 제공해 도시생활에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저희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까호싸를 손보고 반사 테이프, 경적, 사이드 미러 등의 안전 물품들을 부착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리 예술가가 새롭게 페인트칠을 하면 커다랗고 놀라운 이동식 예술 전시의 일부분으로 탈바꿈되는 것입니다. 이 운동은 상파울루, 리우와 꾸리찌바의 거리에서도 진행되었죠. 하지만 브라질 외의 나라들을 포함한 다른 도시들에서의 전시를 위해 TEDx에서 영감을 받은 핌프엑스라는 것을 시작했는데, 이것은 핌프 마이 카호사를 단순화시킨, 직접 만드는 형식으로써,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170명이 넘는 까따도르들,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200여명의 거리 예술가들, 그리고 천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핌프 마이 카호사 운동에 동참해왔고, 지역 학교의 재활용에 대한 교육에도 본보기가 되어왔습니다. 이제 까따도르들은 눈에 띄지 않는 정체성을 과거로 보내고 사회에서 존중받고, 가치를 점차적으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까호싸 덕분에 차별에 맞서 싸울 수 있게 되었으며 그들의 소득은 물론, 사회와의 소통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까따도르들이나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슈퍼히어로들을 눈여겨 보고 인정해보시라고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경이나 경계가 없는 하나로 세상을 보기 위해서 말이죠.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으로 2천만명이 넘는 까따도르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 번에 그들을 보게 된다면, 그들은 이 사회의 필수적인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사전 편집자로서 저는 사전을 만들죠. 그리고 사전 편찬자로서 제가 하는 일은 가능한 모든 단어들을 사전에 넣는 것입니다. 저는 무엇이 단어인지 정하지 않습니다. 그건 제가 아닌 여러분들의 일이죠. 영어를 구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떤 것이 단어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결정합니다. 모든 언어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동의한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이 단어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정하려고 할 때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하곤 하죠, "문법 때문이야!" (웃음) 전 사실 문법에 대해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하지만 "문법"이라는 단어는 말이죠, 문법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여러분 머리 안에 있는 문법이 있고, 여러분의 언어가 모국어이거나 매우 잘 구사하시는 편이라면요. 당신이 그 언어를 구사할 때 따르는 무의식적인 규칙입니다. 그리고 그 문법은 당신이 어려서 언어를 배울 때 배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이것은 "워그"입니다, 그렇죠? 워그라고 칩시다. 하나 더 있습니다. 두 개가 있네요. 두개의... 관중: 워그들 에린: 맞아요! 워그의 복수형을 만드는 법을 알고 계시네요. 이 규칙은 여러분의 머리 속에 있습니다. 이 규칙을 배울 필요가 없죠. 바로 이해가 되니까요. 이것은 [보스톤 대학] 교수가 고안한 실험입니다. 1958년에 진 벌코 글리슨 교수가 말이죠. 이 주제에 대해 참 오래 이야기했네요. 이런 여러분 머릿속에 있는 자연법들은 교통법과 같은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순리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여러분에게 자연의 순리에 순종하라고 상기시키진 않아요, 그렇죠?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어머님이 이렇게 말하진 않죠. "얘야, 오늘 날씨가 쌀쌀할 것 같으니 겉옷 챙기고 중력의 법칙을 따르는 것을 잊지말아라." 아무도 이렇게 말하지는 않아요. 이렇게 자연에 관한 것이라기 보다는 방식에 대한 것인 다른 법칙들이 있어요. 단어를 모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되면 아무도 여러분에게, "모자를 발에 쓰지 말아라"하지 않죠. 여러분이 듣는 것은, "안에서 모자 써도 되나요?" "누가 모자를 쓸 수 있죠?" "제가 쓸 수 있는 모자는 어떤 종류인가요?" 등입니다. 두번째 종류의 문법인데, 언어학자들은 문법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용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가끔 사람들은 이러한 법칙에 근거한 문법을 이용해 사람들이 단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좌절시킵니다. 저는 그런 것이,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사람들은 언제나 이렇게 말하죠. "창의적으로 사세요, 음악, 예술을 하고, 과학, 기술 등 뭐든 발명하세요." 하지만 단어에 관해서는 "하지 마세요! 안되요. 창의적인 것은 그만해요. 건방진 애송이같으니. 그만두고 그냥 쉬세요." (웃음) 하지만 저는 이게 이해가 안됩니다. 단어들은 위대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단어들이 필요해요. 저는 여러분이 새로운 단어들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내셨으면 해요. 저는 여러분이 영어에서 새로운 단어들을 만들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다른 언어에서 훔쳐오세요. ["가서 사람들을 털어"] (웃음) 언어학자들은 이를 빌려오기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단어들을 돌려주지는 않으니 저는 그냥 이걸 훔쳐오기라고 부르겠습니다. 우리는 주로 맛있는 음식처럼 좋아하는 것의 단어들을 가져옵니다. 중국어에서 "쿰쾃(낑깡)"을 가져오고, 불어에서 "캐라멜"을 가져왔죠. 우리는 또 "닌자"처럼 멋진 것들의 단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렇죠? 닌자는 일본어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아주 잘했어요닌자는 훔치기 힘드니까요. (웃음) 영어에서 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두개의 다른 영어 단어를 합치는 것입니다. 합성하기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영어에서 단어들은 레고와 같습니다: 충분한 힘이 있으면 어떤 2개도 합칠 수 있죠. (웃음) 영어에서는 이런 경우가 빈번합니다: "가슴아픈", "책벌레","모래성"등이 이런 합성어들이죠. "오리얼굴"같은 단어들을 만들어보세요, 그런 얼굴을 만들진 마시고요. (웃음) 영어에서 단어를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합성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합성할 때 힘을 좀 많이 써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혼합어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아점"은 "아침"과 "점심"을 합친 말이죠. "모텔"은 "모터"와 "호텔"을 합친 말입니다. "모텔"이 혼합어라는 것을 아셨던 분 계세요? 네, 그 단어는 영어에서 매우 오래된 단어여서 많은 분들이 생략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세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는 "교육"과 "오락"이 합쳐진 것입니다. 물론, "감전사시키다"는 "전기"와 "처형하다"를 합친 것이고요. (웃음) 단어가 작동하는 방법을 바꾸면서 단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능적 이동이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연설의 일 부분의 단어를 따와서 다른 부분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항상 동사는 아니었다는 것을 아셨던 분 계신가요? "친구"는 원래 명사였는데 우리가 동사화했습니다. 영어의 거의 모든 단어는 동사화할 수 있습니다. 형용사를 명사화할 수도 있습니다. "광고(상업적)"은 형용사였는데 명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친환경적이게 할(녹색)" 수 도 있습니다. 영어에서 단어를 만드는 또다른 방법은 어미 변경입니다. 단어를 가져와서 뒷부분을 좀 바꾸는 것이죠. 예를 들어, 영어에서는 "에디팅하다"라는 단어 전에 "에디터"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에디팅하다"는 "에디터"에서 나왔습니다. 가끔 이런 어미 변경은 좀 바보같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불도저는 불도즈를 하고, 버틀러(집사)는 버틀하고 버글러(도둑)은 버글합니다. (웃음) 영어로 단어를 만드는 또다른 방법은 무언가의 첫 단어를 따서 합치는 것입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은 NASA가 되었죠. 그리고 어떤 것을 가지고도 만드실 수 있죠, OMG(세상에)! 얼마나 바보같은 단어들이든 상관없어요. 아주 좋은 영어 단어들이 될 수 있습니다. "뺑소니치다"는 완벽한 좋은 영어 단어입니다.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도 완벽히 좋은 영단어이죠. 단어는 평범하게 들릴 필요는 없어요, 우습게 들려도 됩니다. 왜 단어를 만들어 내야 될까요? 단어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모든 단어가 여러분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시키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단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단어는 사람들이 여러분이 말하는 것에 집중하게 하고 당신의 뜻을 전달할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께서 이런말을 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미래에는 이걸 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탐험하고 발명할 수 있게 도와주실 수 있을거예요." 여러분은 새로운 단어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영어에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새로운 단어들을 만들기 시작하세요, 그리고 저에게 보내시면, 제 온라인 사전 워드닉에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수 세기동안 현미경은 우리 삶에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현미경은 사물, 생명체, 구조물의 미시적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줬습니다.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는 관찰이 불가능했던 것들을 말이죠. 현미경은 과학과 기술에 위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새로운 형태의 현미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변화된 현미경을 말이죠. 이 현미경은 일반 현미경과 같은 광학렌즈를 쓰지 않습니다. 광학렌즈는 작은 대상을 확대해 주지만 이 현미경은 대신 비디오 카메라와 영상 처리를 이용해서 사물이나 사람의 매우 미세한 움직임이나 색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너무나 미세해서 맨눈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그러한 변화들 말이죠. 덕분에 우리는 완전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색의 변화란 어떤 의미일까요? 일례로, 피부는 혈액의 흐름에 따라 매우 미세한 색의 변화를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미세한 변화여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나 옆에 있는 사람을 볼 때 피부색이나 얼굴색의 변화를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 스티브의 비디오를 보시면 정지된 사진처럼 보이죠. 하지만 새롭고 특별한 현미경으로 보면 갑자기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것은 스티브의 얼굴색 변화인데 100배로 확대했기 때문에 비로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실제로 사람의 맥박이 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의 심장박동 속도 뿐 아니라 그의 얼굴에 혈액이 흐르는 양상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맥박을 시각화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심장박동을 복원하고 심장박동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로 환자에 접촉하지 않고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신생아에게서 얻은 맥박과 심장박동수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 DSLR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를 통해서 말이죠. 우리가 얻은 심박동 수치는 병원의 표준 모니터에서 얻는 수치만큼 정확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직접 촬영한 영상이 아닌 다른 영상으로도 근본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래서 영화 '배트맨 비긴즈'의 한 장면을 가져왔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맥박을 보여드리려구요. (웃음) 아마도 분장을 한 상태일 것입니다. 여기 조명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상에서 배우의 맥박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상당히 잘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영상에서 기록되어 있는 빛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동영상의 모든 픽셀에서 말이죠. 그런 뒤 이런 변화들을 증폭시킵니다. 우리 눈에 보일 만큼 확대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까다로운 부분은 우리가 찾는 이런 변화들이 극도로 미세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영상에 있는 노이즈에서 변화를 분리할 때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도의 영상 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영상에 있는 각 픽셀의 정확한 색상 측정값을 알아낸 후 시간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양상을 정확히 측정해 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증폭시키죠. 그렇게 해서 이러한 향상된 영상, 증폭된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실제로 보여줍니다. 색상의 작은 변화만 보여주지 않고 미세한 움직임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우리 카메라에 기록되는 빛이 대상의 색이 변할 때만 변하지 않고 그 움직임에도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제 딸이 생후 2개월일 때입니다. 3년 전에 제가 찍은 것인데요. 처음 부모가 되면 아이가 건강한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아이가 숨은 잘 쉬는지, 또 살아 있는지도 말이죠. 그래서 저도 아기 모니터를 설치해서 아이가 잘 때도 볼 수가 있었죠. 그리고 이것이 보통의 아기 모니터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이가 자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딱히 없습니다. 관찰할 것이 별로 없죠. 더 유익하고 유용한 정보가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이렇게 해볼 수 있겠죠. 아이의 움직임을 촬영하고 삼십 배로 확대해보았습니다. 그제서야 제 딸이 진짜로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걸 분명히 알겠더군요. (웃음) 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봅시다. 다시 보시면 원래의 비디오에서는 보이는 것이 별로 없죠. 하지만 움직임을 확대해보면 숨쉬는 모습이 확실해집니다. 이로써 새로운 모션 현미경을 통해 많은 현상들을 밝혀내고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몸 속의 정맥과 동맥이 고동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눈동자가 흔들흔들 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도 볼 수 있죠. 이건 사실은 제 눈인데요. 제 딸이 태어난 직후에 찍어서 잠을 충분이 자지 못해서 이렇습니다. (웃음) 심지어 사람이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조차 많은 정보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 호흡패턴이나 작은 얼굴 표정에서 말이죠. 어쩌면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읽어 낼 수도 있습니다. 또 기계의 미세한 움직임도 확대할 수 있을 겁니다. 엔진의 진동처럼 말이죠. 기술자들이 기계 문제를 발견하고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건물과 구조물이 어떻게 바람에 흔들리고 힘에 반응하는지 알 수 있죠. 이것들은 이미 우리 사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측정하는 것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실제로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기술을 발견한 이래로 온라인 상에 다른 이들도 이용하고 실험해 볼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지고 계신 영상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콴타 리서치'의 공동 연구진은 심지어 웹사이트를 제작했는데 여기에 영상을 올려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 공학이나 프로그래밍에 경험이 없을지라도 손쉽게 이 새로운 현미경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활용 사례를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Tamez85라는 유튜버의 영상인데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이 우리 코드를 이용해서 임신 중인 복부의 작은 움직임을 확대했습니다. 조금 징그럽네요. (웃음) 어떤 이들은 손에 있는 핏줄의 박동을 확대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니피그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과학이라고 할 수 없죠. 이 기니피그는 티파니라고 하는데 어떤 유튜버는 녀석이 모션확대경에 찍힌 지구 최초의 설치류라고 하더군요. 이걸로 예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예일대 디자인과 학생이 저에게 보내준 영상입니다. 이 학생은 친구들이 움직이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모두를 부동자세로 서게 한 뒤 그들의 움직임을 확대했습니다. 마치 사진에서 생명이 꽃피는 걸 보는 느낌이죠. 그리고 여기서 진정 의미있는 부분은 저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희는 단지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법, 새로운 도구를 제공했을 뿐이고 흥미롭고, 새롭고, 창의적인 사용법은 사람들이 발견한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도구로 우리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뿐 아니라 우리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카메라 활용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저희는 과학자로서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물리적 현상이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지 말이죠. 우리 카메라로 측정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들 말입니다. 최근엔 소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리는 다들 아시듯이 기압에 영향을 받아 변화합니다. 기압파가 어떤 물체에 부딪치면 그 안에서 작은 진동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우리가 듣고 녹음하는 겁니다. 그런데 소리도 시각적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움직임은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과정을 거친 카메라로는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예가 있습니다. 제가 엄청난 가창력을 뽐내고 있죠. (노래) (웃음) 제가 흥얼거리는 동안 고속촬영한 제 목의 모습입니다. 다시 비디오를 가만히 보아도 보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움직임을 100배 확대하면 모든 움직임과 파문을 볼 수 있습니다. 소리를 만들어내는 목에서 말이죠. 이 신호는 모두 저 비디오 속에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가수들이 특정 음에 도달하면 와인잔을 깰 수 있음을 압니다. 여기 음을 하나 틀어보겠습니다. 이 음은 와인잔의 공명주파수 범위 내에 있고, 옆에 있는 확성기에서 흘러나옵니다. 음을 틀고 잔의 움직임을 250배로 확대해 보면 잔이 소리에 맞춰서 진동하고 공명하는 모습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광경은 아니지만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나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역으로 적용해서 비디오에서 소리를 도출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음파가 물체에서 만들어내는 미세한 진동을 분석해서 이 진동을 원래의 소리로 전환 시킬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일상적인 물건들을 마이크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렇게 해봤죠. 자, 여기 탁자 위에 빈 과자봉지가 하나 있습니다. 이걸 마이크로 바꿔볼게요. 비디오카메라로 촬영을 해서 음파가 만들어 낸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할 겁니다. 이게 바로 저희가 실험 공간에 틀었던 소리입니다. (음악: "Mary Had a Little Lamb") 그리고 이건 저 과자봉지를 고속촬영한 영상입니다. 다시 돌려봐도 그냥 보기만 해서는 저 비디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절대 알 수가 없죠. 그렇지만 여기 이 소리가 바로 저 비디오의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해서 복구한 것입니다. (음악: "Mary Had a Little Lamb") 저는 이것을....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것을 시각 마이크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비디오 신호로부터 오디오 신호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움직임의 규모에 대한 감을 잡게 도와 드리자면 꽤 큰 소리여야 저 과자봉지를 겨우 1마이크로미터 움직일 수 있습니다. 1mm의 1000분의 1이죠. 이렇게 작은 움직임들은 이제 우리가 추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빛이 물체에 반사가 되어 카메라에 기록되는지를 통해서요. 다른 대상, 예를 들면 식물로부터 소리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음악: "Mary Had a Little Lamb") 심지어 말소리도 복원할 수 있죠. 한 사람이 방에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목소리: 매리는 털이 눈송이 만큼 하얀 어린 양이 한마리 있었는데,) (매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 양은 늘 함께 였죠) 이건 저희가 복원한 말소리 입니다. 아까 과자봉지 영상에서처럼요. (목소리: 매리는 털이 눈송이 만큼 하얀 어린 양이 한마리 있었는데,) (매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 양은 늘 함께 였죠) 굳이 이 노래를 고른 이유는 1877년에 토마스 에디슨이 자신의 축음기에 녹음한 첫마디가 바로 이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축음기는 역사상 첫 음성 기록장치 였습니다. 축음기는 기본적으로 소리가 진동판으로 가서 은박지에 소리를 새겨 넣도록 바늘을 진동시키는 구조입니다. 이 은박지는 실린더에 감겨 있었죠. 에디슨의 축음기로 녹음하고 재생하는 모습입니다. (비디오) 목소리: 테스팅, 테스팅, 하나 둘 셋. (매리는 털이 눈송이 만큼 하얀 어린 양이 한마리 있었는데,) (매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 양은 늘 함께 였죠.) (테스팅, 테스팅, 하나 둘 셋.) 매리는 털이 눈송이 만큼 하얀 어린 양이 한마리 있었는데, 매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 양은 늘 함께 였죠. 그리고 13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매우 유사한 음질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진동하는 물체를 보면서 말이죠. 그것도 심지어 카메라가 물체에서 4.6m나 멀리, 방음유리 너머에 있어도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러한 조건에서 복원한 소리입니다. 목소리: 매리는 털이 눈송이 만큼 하얀 어린 양이 한마리 있었는데, 매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 양은 늘 함께 였죠. 처음 떠오르는 활용방법은 물론 도청이겠죠? (웃음) 하지만 다른 식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이 기술을 이용해서 우주 너머의 소리를 복원할 수도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소리는 우주를 여행하지 못하지만 빛은 할 수 있으니까요. 이 신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물리적 과정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연구팀원들입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린 것은 모두 여기 보고계신 훌륭한 연구진들이 협력한 결과입니다. 저희 웹사이트에 와보시면 좋겠습니다.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고 미세한 움직임 세계를 함께 탐험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기 여러분들의 참여를 구하고자 나왔습니다. 인간과 다른 생물들이 어떻게 그들의 사회를 만들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린 이미 조금 들어 봤던 것입니다. 생태계는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 남는 전쟁터입니다. 비지니스와 각 국가 간의 경쟁에서는 상대를 이겨야하고, 무너뜨리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정치는 자기 편이 승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현상 속에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작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양한 분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협력과 공동체 행동, 복합적인 상호 의존이 조금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말이죠. 즉, 요점은 적자생존과 경쟁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하지만, 그 중요성을 조금씩 협업과 공동체 행동에게 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통신과 미디어, 공동체 행동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Smart Mobs라는 책을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말이죠. 그리고 계속 생각을 하면서, 책을 다 썼을 때쯤 그 답을 알아냈습니다. 사실, 우리가 만들어 온 인간의 통신 수단과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면, 그것들은 꽤나 오랫동안 같이 발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농경사회가 정착되었던 약 일만 년 전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습니다. 작은 가족 사회에서, 유목민 사냥꾼들은 토끼를 잡고 음식을 모았습니다. 당시의 풍족함이란건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식량이 충분하면 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때때로 큰 규모의 사냥을 위해 서로 협동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요. 어쨌거나 그들은 몇가지 집단행동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그룹과 싸우고 있을때는 마스토돈(코끼리 비슷한 고대동물) 을 사냥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역시 우리가 알 길이 없긴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부의 상징이 나타났음은 분명합니다. 사냥꾼의 가족은 썩기 전에 다 먹어치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식량을 얻었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는 새로운 사회 형태를 이끌어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스토돈 고기를 먹은 누군가가 사냥꾼들과 그 가족들에게 뭔가 빚을 지고 있었다면 그럼 그들은 서로 어떻게 협의 했을까요? 역시 우리가 알 수 없긴 합니다만,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떠한 형태의 의사소통 수단이 반드시 필요했을거라고 말예요. 물론, 농경생활과 함께, 처음으로 큰 문명이 시작되었고, 진흙과 벽돌로 도시가 건설되고, 최초의 제국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제국에는 관리자들이 있었는데, 밀가루나 양, 포도주 등을 빌려 주었다는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하기 시작했죠. 또한 표식을 만들고 점토에 새김으로서 빚진 이들에게 과세의 의무를 부과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파벳이 발명 되었습니다. 이 훌륭한 도구는 몇천년 동안 제국의 재정을 기록하는 엘리트 관료들 사이에서만 쓰여 왔습니다. 그 후엔 또 다른 의사 소통 기술이 개발되어 새로운 매개체가 생겨났습니다. 활자 인쇄술이 개발되었고, 수십년 지나지 않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부터,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적 행동이 지식인, 종교, 정치적인 분야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과학혁명과 종교개혁, 입헌 민주주의와 같은, 이전엔 불가능 했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활자 인쇄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쓰는 능력으로 인해 발생한 공동체적 행동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죠. 다시 시간이 흘러, 부를 나타내는 새로운 형태가 등장합니다. 상업은 고대로부터 있어왔고, 시장은 십자로 만큼이나 오래되었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자본주의의 역사는 겨우 수백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협동 조합과 기술들, 즉- 공동 출자자 소유의 회사나 책임보험 공유, 복식부기 등에 의해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기술들이 인터넷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가 다수를 상대하는 시대에서 모든 테스크탑 컴퓨터는 하나하나가 방송국, 커뮤니티, 혹은 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회는 가속되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러한 힘은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뛰쳐나와 폭주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과반수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오늘날의 브로드밴드라고 하는것보다도 더욱 빠른 스피드로 연결된 수퍼컴퓨터를 입고 걸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집단적 행동을 조사해보면 사회학자가 사회적 딜레마라고 부르는 것에 근거한 문헌이 아주 많습니다. 사회적 딜레마에는 두세가지의 신화적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 두가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죄수의 딜레마'와 '공유지의 비극'입니다. 케빈 켈리와 이것에 관하여 이야기했을때 여기 있는 사람은 모두 죄수의 딜레마에 대해 꽤 자세히 알고 있다고 보증해 주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략히 이야기하겠습니다. 만약 질문이 있다면 나중에 케빈 켈리에게 물어봐 주세요. (웃음) 죄수의 딜레마는 옛날 핵전쟁을 가정하고 게임이론의 수학적 매트릭스위에서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두사람과 완전히 보증 할 수 없는 거래는 '죄수의 딜레마' 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가진 사람도 돈을 가진 사람도 서로 신뢰하지 못하면 거래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둘다 거래를 시작하지 않으려 하거나, 둘다 '속은자의 소득 (sucker' payoff)' 을 얻게 되겠죠. 그들은 원하는걸 얻지 못한채 쌍방 모두 지고 맙니다. 그들이 만약 죄수의 딜레마를 보증 게임이라고 불리는 다른 보수 매트릭스로 바꾸자는 합의가 가능하다면 게임을 계속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0여년 전 로버트 알렉스로드는 생물학적 문제에 대한 조사를 위해 '죄수의 딜레마'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리의 선조가 살벌한 경쟁자들이었던 덕분에 우리가 여기 존재하는 것이라면 대체 협업이란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는 사람들이 죄수의 딜레마 전략을 제안하도록 컴퓨터 토너먼트 개최하였으며 거기서 꽤나 단순한 전략이 승리한다는 걸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그 전략은 첫 경기에서 이겼고 모두가 그것이 한번 이겼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그것은 즉각적 보복(tit-for-tat)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죄수의 딜레마만큼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지만 다른 하나의 경제 게임은 최후통첩 게임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경제적 거래를 하는 방법을 가정하는데 있어서도 꽤나 재미있는 실험입니다. 이것이 게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두사람의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까지 이 게임을 해 본 적이 없고 또 앞으로도 할 일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이며 각자 다른 방에 있습니다. 최초의 플레이어에게 100달러를 건네주고 분배율을 결정하도록 합니다. 50대 50이나 90대 10 같이요 제안하는 비율에 상관없이 두번째 플레이어가 분배율에 동의한다면 양측 플레이어가 분배율대로 받고 게임은 끝납니다. 받기를 거절한다면 어느쪽도 지불받지 못하고 게임은 종료되죠. 기본적인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는 다른 방에 있는 사람이 99달러를 얻는다고 해서 이쪽에서 1달러를 거절하는것은 비이성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일본의 학생과 몇천번의 실험을 해본결과 50대50에 가깝지 않은 제안은 높은 확률로 거절당했습니다. 그들은 사전심사에서 걸러졌으며 이 게임을 알지도 못했고 이런 게임을 해본적도 없었는데도 평균적인 제안이 놀라울 정도로 50대50에 가까웠기 때문에 제안자들이 마치 이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던게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 였습니다. 이 실험의 재미있는 부분은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만 인류학자들이 이 게임을 다른 문화권에서 실시해 보고 발견한 사실은 그들을 놀랍게 했습니다. 아마존강의 화전민,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 또한 그밖에 많은 문화권에서는 각자 무엇이 공정한가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경제적 거래의 기본이 선천적인 공정함이라는 감각에 의한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관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것임을 나타냅니다. 우리들이 그걸 알고 있는가와는 관계 없이 말이죠. 또다른 사회적 딜레마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는 '공유지의 비극' 입니다. 가렛 하딩은 1960년대 후반에 이 이론을 가지고 인구과잉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공유방목지를 예를 들었습니다. 각각의 사람이 단순히 각자의 양떼를 최대로 늘리기 위하여 과도한 방목을 함으로서 자원의 고갈를 불러온다라는 것이죠. 그는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는 공유자원은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죄다 훼손시켜버린다 라고 하는 우울해지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런데 1990년에 정치학자인 엘레노아 오스트롬이 우수한 과학자라면 물었을 법 한 재미있는 문제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공유지를 항상 훼손시키만 하는가? 그녀는 여러가지 주제를 검증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강 유역이나 삼림자원, 어장과 같은 몇 천가지의 사례를 검증하였고 각각의 케이스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의존하고 있는 공유지를 파괴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죄수의 딜레마와는 다른, 예외적인 사례들 역시 많이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공유지의 비극'은 멀티 플레이어에 의한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그녀는 '자기자신을 죄수라고 믿는 사람만이 죄수다' 라고 말했습니다. 예외사례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들은 집단적 행동을 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발견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잘 나가는 조직에는 몇가지 공통적인 구성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실패한 기관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규칙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생물학에서 공생관계, 집단선택, 진화심리학의 개념은 확실시하기 위한 논쟁이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학에서 협력적인 합의가 부수적인 역할로부터 중심적 역할로 이동했다고 하는 사실에 대한 커다란 논쟁은 지금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포 레벨에서 생태계 레벨로의 이동이죠. 그리고 또한 경제적인 존재로서의 개인의 개념은 뒤집어 엎어졌습니다. 합리적인 자기이익만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요인은 아닙니다. 사실 사람들은 스스로 대가를 치르더라도 속임수를 쓰는 자를 벌하려는 경향이 있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신경생리학적 실험에서는 경제게임에서 속임수를 쓰는 자를 벌하는 사람의 뇌의 보수 중추가 활발해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한 과학자는 이타적인 징벌은 사회적인 연대감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어느 과학자가 단언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테이션과 매체가 과거 새로운 경제를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상업은 고대로부터 있었고, 시장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자본주의는 상당히 최근에 생겼고, 사회주의는 그 반발로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음에는 대체 어떤 형태가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이야것거리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짐 스로위에키는 요하임 벤클러의 오픈소스에 관하여 문서를 새로운 생산방식이라고 주목했습니다. 피어 투 피어(peer-to-peer)방식입니다. 여러분이 명심해야 하는 사실은 과거에 새로운 기술에 의하여 새로운 형태의 협력관계가 가능해졌고 새로운 형태의 부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전과는 매우 다른 또다른 경제형태로 옮겨가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략하게 몇몇 기업을 한번 살펴 봅시다. 아시다시피 IBM, HP, Sun 등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싱하고 있는 IT의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몇몇 기업은 그들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세계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엘라이 릴리라고 하는 회사는 제약문제를 해소하는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도요타는 공급자를 단순히 시장의 기능으로서 취급하는 대신에 하나의 네트워크로서 취급하여 보다 나은 생산성을 위해 그들을 훈련시킵니다. 그것이 경쟁상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훈련시키는 일이 된다고 해도 말이죠. 이런 기업들이 이타주의자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는 것이 그들의 자기이익에 적합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Linux 나 Mozilla 와 같은 오픈소스 제품들은 세계에 통용되는 소프트웨어가 관료적인 구조의 회사나 시장의 동기 없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구글은 애드센스를 통하여 수많은 블로거들에게 돈을 벌어다 줌으로서 자기들도 돈을 벌었습니다. 아마존은 응용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API) 를 6만명의 개발자와 무수한 아마존 샵에 공개하였습니다. 이타주의자가 아니지만, 그들은 타인에게 이익을 가져다 줌으로서 그들 자신 또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죠. 이베이는 죄수의 딜레마를 해결하여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죄수의 딜레마를 보증게임으로 바꾸는 피드백 메커니즘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서로 신뢰 할 수 없기 때문에 차선책을 세워야 한다.' 가 아닌 '당신이 신뢰할 가치가 있는것을 증명해 주십시요. 그러면 내가 협력하겠습니다.' 라는 것이죠. 위키페디아는 단 2년만에 200개 언어로 된 150만개의 기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백과사전을 작성하기 위하여 수많은 자원봉사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ThinkCycle 이 개발도상국에 있는 NGO 들을 통해 문제를 제시받고 전 세계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해결하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거기에는 곧 쓰나미 피해 구호에 사용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콜레라 환자를 위한 수분보충 시스템입니다. 매우 간단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문맹자라도 가르치기만 한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BitTorrent는 모든 다운로더를 업로더로 바꾸어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입니다. 몇백만명의 사람들이 의학연구자의 단백질 접힘 (protein-folding)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하여, 데스크탑을 쓰고 있지 않을 때에는 인터넷을 통하여 PC들을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수퍼컴퓨터의 형태로서 공헌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스탠포드 대학의 Folding@home 입니다.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서도,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해서도 쓰이고 있죠. 저는 아직 우리가 충분히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 원칙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모든것을 이야기 할 시간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이익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요 이것은 결국 자기 이익을 더 쌓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내전에서 철수한 양측이 죄수의 딜레마 전략을 반영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필리핀에서, 케냐에서, 전세계에서 시민들은 모바일 장치와 SMS 를 사용하여 정치적 투쟁과 투표추진운동을 자발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협업에 의한 아폴로계획이 가능할까요? 협업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요? 저는 성과가 클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들은 학문분야들에 걸쳐서 이러한 이야기가 가능하도록 이 영역의 지도를 발전시켜나가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들이 협업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서 좀더 나은 인간이 된다고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인간은 이따금 나쁜 일을 하기 위해서도 협력을 합니다. 그러나 몇백년전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병으로 잃어버렸을 때 그것이 원죄와 이방인과 악령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데카르트는 우리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적 연구법이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고 생물학이 미생물이 병을 일으킨다고 증명했을때 고통은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들이 협업에 대하여 조금 더 알게 된다면 어떠한 형태의 괴로움이 줄어들고 어떠한 형태의 부가 창출될까요? 저는 이러한 학문적 지식을 아우르는 담론이 저절로 발생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노력을 필요로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업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600년대 미국 동쪽해안 케이프코프만 밖으로 굉장히 많은 참고래들이 살았습니다. 겉보기에도 한 만에서 다른쪽 만까지 그들의 등을 밟고 건너갈 수 있을것 같았아요. 오늘날 그 수는 만백 정도이며, 멸종위기에 처해있어요. 약 200년의 고래사냥으로 인해 참 고래들처럼 많은 종의 고래들의 수가 엄청나게 줄었죠. 그들의 고기, 기름, 뼈 때문에 사냥 당하여 죽었습니다. 70년대 시작된 고래 보호 운동 덕분에 고래들은 그나마 우리의 해역 안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어요. 이것은 상업적 고래사냥을 멈추게한 영향력이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고래를 살릴 수 없다면 무엇을 살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기반을 둔 것이죠. 이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정치적 능력이 환경 파괴를 멈출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초, 고래 보호 운동으로의 결과로 상업 고래 사냥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해역에 있는 고래의 수는 적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인간들이 유도한 다양한 위협들에 직면하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저와 같은 고래 보호 운동가들이 그 생물이 카리스마가 있고 아름다워서 이런 운동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말 모진 생각이에요. 고래들은 생태계 시스템의 기술자입니다. 그들은 바다의 안정성과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 심지어 인간 사회에 봉사를 합니다. 그럼, 왜 고래를 살리는 일이 중요한지 이야기해 봅시다. 바다의 회복력에 있어서 이것은 두가지 중요한 요소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고래의 배설물과 썩어가는 동물의 시체입니다. 그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바다 속으로 들어가고 숨쉬기 위해 수면으로 나올때 그들은 굉장한 양의 분뇨 가스를 배출합니다. 고래 양수기라고 불리는 이것은 바다 깊은 곳에서 수면까지 한정된 필수 영양분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모든 바다 먹이 사슬의 기초를 형성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촉구합니다. 그래서, 바다의 배설을하는 고래들은 모든 생태계 시스템에 있어서 이로운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모든 포유 동물 이주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밖의 매년 귀신고래들은 16,000 키로미터를 먹이가 많은 장소와 적은 장소 또는 번식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 이주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들이 이동함에 따라, 그들의 배설물의 형태인 비료들이 그것이 분출된 장소에서 필요한 장소로 옮겨져요. 고래들이 바다를 통해 수평적으로, 수직적으로 영양소를 순한시키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은 매우 명확하죠.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것은 그것들이 죽은 뒤에 조차도 중요하다는 거죠. 고래시체는 바다표면에서 추락하는 가장 큰 형태의 폐기물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고래 추락' 이라고 부릅니다. 시체들이 가라앉으면서 400 종의 희귀종의 식사를 제공합니다. 뱀장어와 같은 것들과 웃기게 생긴 먹장어를 포함해서요.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바다 밖으로 옮기느라 바빴던 그 200년간의 고래사냥은 깊은 바다 속으로 내려 앉았을 '고래 추락'의 지리적 유통과 비율을 변화시켰습니다. 또 그 결과로, 그 시체에 의존하여 생존하는 생물들의 멸종이 야기되었죠. 또한 고래의 시체는 매년 80,000 차에서 생산되는 탄소의 양과 동등한 190,000톤의 탄소를 주의 환경에서 깊은 바다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린 그 깊은 바다를 "탄소 싱크"라고 부릅니다. 바다는 주의 환경에서 온 과도한 탄소를 가두고, 붙잡아 둡니다. 이것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것이죠. 바다에서 해변으로 씻겨내려간 고래 시체들은 지상의 많은 육식 동물들의 식사를 제공합니다. 200년간의 고래 사냥은 분명히 유해합니다. 이것은 60%에서 90%만큼의 고래수가 감소된 원인입니다. 고래를 살리는 운동은 상업적 고래사냥을 계속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분명한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우린 이것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고래들이 해안에서 마주하는 현대의 긴박한 문제들을 고심할 필요가 있어요. 다른 것들 중에서는, 우리는 고래들이 먹이장소에 있을때 컨테이너선으로 고래들을 갈아엎는 것, 그리고 고래들이 바다주변을 떠 다닐 때 그물망으로 포획하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 이 생물의 생태계적 중요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자연보호의 의미에 대하여 전후맥락을 연관짓는 법을 배워야해요. 자, 다시 한번 우리 모두 함께 고래들을 살립시다. 하지만 이번엔, 그저 고래들을 위한 것 만이 아니라 또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관광 기업가이고 평화 건설자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죠. 제가 7살이었을때 저는 텔레비전을 보고 사람들이 돌 던지는 것을 보고 이건 재미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그래서 저는 거리로 나갔고 돌들을 던졌죠. 제가 이스라엘 자동차에 돌을 던져야 하는 것은 알지 못했습니다. 대신, 저는 이웃 자동차들에 돌을 던졌어요. (웃음) 그것들은 제 애국주의에 별로 열정적이지 않았죠. 이것은 제 형과 찍은 사진이에요. 이 작은 아이가 저예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리란 것을 알아요. 어렸을때에는 귀여웠는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저보다 나이가 많은 제 형은 18살때 체포되었고 돌을 던진 혐의로 감옥에 들어갔어요. 형은 돌을 던졌다는 것을 부인했을 때 두들겨 맞았죠. 그 결과 내상을 입었고 감옥에서 풀려난 직후 죽었습니다. 저는 화가 났고 비통해 했고 복수를 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제가 18살이 되었을때 변화가 있었어요. 저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히브리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히브리어를 배우기 위해 수업에 갔는데 그 것이 제가 처음으로 군인이 아닌 유대인을 만난 것이었죠. 제가 컨트리 음악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매우 작은 것에도 우리는 연결되었어요. 컨트리 뮤직은 팔레스타인에게는 매우 드문 거죠. 그러나 그때 저는 또한 우리가 우리를 갈라놓는 분노와 미움의 장벽, 또 무지의 장벽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저는 제게 일어난 일들은 중요하지 않다고 결론내렸죠. 중요한 것은 이것을 어떻게 다루느냐 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삶을 사람들을 갈라놓는 그 장벽을 허물기 위해 살것을 결심했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그 일을 합니다. 미디어나 교육뿐 아니라 관광은 그 것들중 하나죠. 여러분이 관광이 그 것들을 바꿀 수 있나 궁금해 하시겠죠. 관광이 장벽을 허물수 있을까요? 네. 관광은 장벽을 허물기 위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관계를 만들기위해 지속가능한 방법을 만들기위한 가장 좋은 지속가능한 방법입니다. 2009년에 저는 메즈디 투어를 공동설립했습니다.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두명의 유대인을 통해서요. 우리가 하는 것, 우리가 하는 모델은 예를 들어, 예루살렘에서 두명의 여행가이드들을 붙이는데 한명은 이스라엘, 한명은 팔레스타인 사람이 동시에 여행 가이드를 하고 전혀 다른 관점에서 역사, 이야기, 고고학, 분쟁에 관해 말해 줍니다. 저는 코비라는 이름의 친구와 함께 여행을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시카고에서온 유대 신자인데 그 여행은 예루살렘에서 있었죠. 우리는 그들을 데리고 난민촌,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갔고 그곳에서 우리는 이 굉장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저의 어머니입니다. 멋진 분이죠. 그리고 그것은 마크루배라고 불리는 팔레스타인 음식입니다. 밥과 치킨을 가지고 요리하고 이것을 위아래로 뒤집어요. 정말 최고의 음식이죠. 우리는 같이 멋을 것입니다. 그런다음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합동밴드를 가졌고 벨리댄스를 추었죠. 만약 여러분들이 잘 모르신다면 제가 나중에 가르쳐드리죠. 그러나 우리가 서로 떠날때 그들은 떠나기 싫어서 울었어요. 3년후 아직도 그 관계는 유지되고 있어요. 상상해보세요. 만약 매년 버스를 타고 한 곳에서 다른 곳을 가는, 한 호텔에서 다른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국제여행을 하는 1억명의 사람들이 단순히 버스 창문에서 사람들과 문화를 사진찍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죠. 저는 영국에서온 이슬람교 그룹을 기억하는데 전통 유대인 가족의 집을 방문해 안식일 저녁인, 첫번째 금요일 저녁을 하고 유대인 음식(스튜)인 하민을 같이 먹고 잠시후에, 수백년전 그들의 가족들이 북아프리카의 같은 곳에서 왔다는 사실의 깨달음의 연결을 가집니다. 이 것은 여러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 아닙니다. 이 것은 관광 재해가 아닙니다. 이것은 여행의 미래이고 저는 여러분들이 저와 같이 그렇게 여러분들의 여행을 바꾸도록 초대합니다. 우리는 이제 아일랜드에서 이란, 터키까지 전세계를 여행하고, 그리고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곳이든 가는 우리 자신을 보죠. 감사합니다. (박수)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과학자겸 기술자인 저는 여러 해 동안 효율성에 초점을 뒀습니다. 그러나 효율성은 컬트가 될 수 있고 오늘 여러분에게 저를 컬트 밖으로, 다시 풍족한 현실로 데려다준 여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몇년전, 런던에서 박사 학위를 끝낸 다음, 보스톤으로 갔습니다. 저는 보스턴에 살면서 캠브리지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해 여름 경주용 자전거 한대를 사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길을 찾으려고 핸드폰을 사용했지요. 핸드폰은 저를 보스턴에서 캠브리지까지 가장 짧은 거리인 매사추세츠가로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뒤 어느날 매일같이 자전거를 타고 차들로 꽉찬 매사추세츠가를 가다가 다른 길을 택했죠. 저도 제가 왜 그날 다른 길을 택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무언가 놀라운 느낌을 받았는데 매사추세츠가가 차가 꽉찬 반면, 차가 없는 도로를 찾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나무와 나뭇잎들로 꽉찬 도로를 찾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놀라움도 잠시, 저는 창피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렇게 눈이 멀었을까요? 한달 동안, 저는 제 핸드폰 어플에 갇혀서 출근하는 길은 한가지 뿐이였습니다. 가장 짧은 거리. 하나뿐인 이 여정에서 도로를 즐기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자연과 연결되는 즐거움도 없었고, 사람들의 눈을 볼 가능성도 없었습니다. 왜 그랬냐고요? 왜냐하면 저는 출근 시간을 1분이라도 아끼려고 했으니까요. 여러분에게도 묻겠습니다. 저 혼자 그런가요? 여러분중 몇분이나 길을 찾을 때 지도 어플을 한번도 안써보셨습니까? 대부분이 써보셨을 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지도 어플은 사람들이 도심 속을 탐험하게 하는 중요한 어플입니다. 여러분은 핸드폰을 꺼내자마자 어디로 가야 할지 바로 알수있죠. 그러나 이 어플은 도착지까지 가는 방법은 몇 가지 밖에 없다고 가정합니다. 그 소수의 길들을 목적지로 가는 한정적인 길로 만들어 버리는 힘이 있습니다. 그날의 경험 이후로 저는 변했습니다. 저는 정통적인 데이터 마이닝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도시를 경험하는지 이해하기로 연구방향을 바꿨습니다. 저는 컴퓨터 과학 기술들을 이용해서 웹 스케일의 사회 과학 실험을 되풀이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저는 제인 제이콥스, 스탠리 밀그램, 케빈 린치가 이루어 낸 전통적인 사회 과학 실험들의 아름다움과 천재성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연구의 결과는 새로운 지도의 개발이었고, 파란 길, 지름길뿐만 아니라 즐겁기까지 한 길, 빨간 길까지 찾을 수 있어요. 그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아인슈타인이 이야기했습니다. "논리는 당신을 A에서 B까지 데려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상상력은 당신을 어디든 데려가 줄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의 상상력과, 사람들이 도시의 어떤 부분들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해야 했습니다. 캠브릿지 대학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 간단한 실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께 도시의 두 장면을 보여드리고 어느 것이 더 아름답다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느 것이라고 할 것입니까?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A라고 하실 분? B라고 하실 분? 훌륭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게임이죠. 참가자는 한 쌍의 도시 경관을 보고 어떤 것이 더 아름답고, 조용하고 행복해 보이는지 고릅니다. 수천 명의 사용자 투표를 바탕으로 어느 곳에서 의견 일치가 나타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의 어느 경관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일 이후에 저는 야후 랩에 들어가서 루카와 로사노와 함께 팀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도시의 새로운 지도를 만들기 위해 런던의 멋진 장소들을 집계하였습니다. 지도 제작법은 사람들의 감정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이 지도 제작법에서 여러분은 A지점에서 B지점까지 가는 가장 짧은 구간 뿐만 아니라, 행복한 구간, 아름다운 길, 조용한 길까지 볼 수 있습니다. 실험에서 지원자들은 행복하고, 아름답고, 조용한 길이 지름길보다 훨씬 즐겁다는 것을 알았고 이동 시간에 단 몇 분만이 더 소요될 뿐 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소에 기억을 연결시키기도 좋아했습니다. 공통된 기억들, 거기에 옛 BBC 건물이 있었죠. 그리고 개인적인 기억들 제가 첫키스를 한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일부 길에서 어떤 냄새와 소리가 났는지 기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미학 뿐만 아니라 냄새, 소리, 그리고 기억들을 바탕으로 한 가장 즐거운 길들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지도 앱을 갖고 있었다면? 그 부분이 바로 당장 저희의 연구가 될 부분입니다. 더 일반적으로 제 연구가 하려는 것은 한 가지 길의 위험성을 피하고 살고 있는 도시를 완전히 경험할 기회를 뺏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차장이 아닌 공원으로 걸으세요. 여러분은 전혀 다른 길을 갖게 될 것입니다. 차들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길을 걸으세요. 전혀 다른 길을 가질 겁니다. 이렇게 단순합니다.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마무리하고 싶군요. "더 트루먼 쇼" 를 기억하십니까? 자신이 허구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미디어 풍자극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효율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하는 나날의 습관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고 트루먼이 영화 속에서 했던 것처럼, 허구의 세상에서 탈출 하십시오. 왜냐고요? 글쎄요, 그 모험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일상은 치명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시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옥에 다녀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감옥에 방문했을 때, 저는 각 방 자물쇠 소리나 문이 닫히는 소리, 혹은 각 방의 쇠 살 소리나 제가 상상했던 그 어느 것에도 놀랍지 않았습니다. 아마 감옥이 꽤 개방된 공간이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늘이 보입니다. 갈매기들이 머리 위로 나는데 마치 해변가에 있는 것처럼 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갈매기들은 감옥 옆에 버려진 음식물을 찾으러 온 겁니다. 저는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 봤고 갑자기 복도를 지나가는 수감자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들 중 한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만약 또 다른 이야기와 다른 배경, 그리고 다른 운을 가졌다면 말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어떤 사람도 자신이 태어나는 곳을 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2009년, 저는 산 마르틴 국립 대학이 유닛 48 교도소에서 주최한 프로젝트에서 글쓰기 강습에서 강의를 하도록 초청받았습니다. 감옥 행정은 감옥 가장자리 공간에 자리를 양도했고, 이 자리는 대학 센터 건물로 세워졌습니다. 처음 수감자들을 만났을 때, 저는 그들에게 왜 글쓰기 강습을 받기 원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말하면 안되고, 하면 안되는 것들을 종이에 적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시를 가르쳐야겠다'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들에게 '시를 배우는 것이 어떨까요?' 라고 말했죠. 만약 시가 어떤 것인지 알았더라면 말이죠.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시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제안을 또 하나 했는데, 강습은 대학 수업을 듣는 수감자들만이 아닌 모든 수감자들을 위해야 한다고 말했죠. 그래서 이 강습을 시작하기 위해 저는 우리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도구를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도구는 바로 언어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언어와 강습 수업이 있었죠. 우리는 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감옥에도 불균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수감자들은 문법 배우는 것을 마치지 않았었고, 필기체를 쓸 줄 몰랐고, 간신히 인쇄체를 썼습니다. 글을 솜씨있게 쓰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짧은 시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읽기 시작했고,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짧은 시들을 읽으면서 그들은 짧은 시들을 읽으면서 시적인 언어가 일정한 논리를 끊고, 다른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언어의 논리를 끊는 것은 그들이 답하는 것의 배움 안에서 시스템의 논리를 깨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 새로운 시스템은 새로운 규칙으로써 이 사람들이 굉장히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빠르게 배웠죠. 이를 통해 그들은 시적인 언어로 무엇이든 표현하며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옥에 다녀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지옥을 경험합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옥에서는 절대 잠을 자지 않습니다. 교도소에서 절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눈꺼풀을 닫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처럼 그들에게 침묵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이게 바로 시에요, 여러분. 시는 이 감옥이라는 세상 안에서 여러분의 주위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여러분이 잠을 절대 잘 수 없다고 말하는 모든 것에서 두려움이 뿜어져나옵니다. 글로 나타내지 않는 모든 것이 바로 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지옥을 적절하게 시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얼른 일곱번째 그룹장소로 모였습니다. 이 지옥의 일곱번째 그룹에서 우리의 것인, 소중한 그룹에서, 그들은 벽이 보이지 않도록 창문들이 깨지도록 그리고 그늘 밑에 숨을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첫번째 강습회가 끝났을 때, 우리는 마지막 파티를 계획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많은 관심 속에서 일을 끝내고 파티로 축하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수감자들이 해야하는 단 한가지 일은 시낭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료장을 받고 박수갈채를 받았죠. 여러분에게 남겨드리고 싶은 것 하나는 그들이 만들어냈던 그 순간입니다. 제 옆에 서면 정말 덩치가 큰 친구들 또는 어린 소년들, 정말 어린 친구들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종이를 들고 어린아이처럼 떨며, 땀을 흘렸던, 그리고 목소리가 부서지듯이 시낭독을 했던 그 순간을 말입니다. 그 순간은 저에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대다수가 자신이 이루어낸 무언가에 대해 누군가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것은 아주 처음일것이라 생각을 했죠. 감옥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감옥에서는 꿈을 꿀 수가 없습니다. 감옥에서는 울 수조차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시간"이라는 단어, "미래," 그리고 "소망" 같은 단어처럼 금지된 단어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꿈꾸는 것에 도전했고, 꿈을 마음껏 꾸는 것에 도전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책을 쓸 것이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책만 쓴 것이 아니라 책의 합본도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2010년이 끝날 때 쯤 이었죠. 그 다음, 우리는 두배로 내기를 해서 또 다른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도 같이 합본으로 만들었죠. 이것은 작년 말에 일어난 얼마 안된 일입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저는 그들이 다른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았죠. 단어들이 그들에게 전혀 알지 못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장중함을 어떻게 부여했는지 말입니다. 장중함이 그들에게서 뿜어져 나올지 그들은 생각도 하지 못했었죠. 강습회에서 우리가 공유했고 아끼던 그 지옥에서, 모두 무언가를 베풀었죠. 손과 마음을 열어서 가지고 있는 만큼, 가능한 만큼 주는 것이죠. 우리 모두. 모두가 동등하게 말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작게나마나 자신이 커다란 사회 분열을 바로잡는데 공헌하다고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이것때문에 많은 수감자들에게 감옥은 유일한 목적지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 유닛 48 강습회의 훌륭한 시인, 대단한 시인이신 니콜라스 도라도의 시 한 소절이 떠오릅니다. "내가 이 엄청난 상처를 꿰매기 위해서는 무수한 실이 필요할 것이다." 운문도 똑같습니다. '배제'라는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운문은 문을 열도록 합니다. 거울과도 같지요. 운문은 '거울'같은 시를 창조합니다. 그들은 자기자신을 알아보고 시 속에서 자신을 보고 자신만의 시를 쓰고 그 시는 자기 자신을 나타내지요. 글을 쓰기 위해서, 그들은 글 쓰는 순간을 충분히 사용해야 하는데 이 순간은 그들에게 특별한 자유입니다. 그들은 작은 자유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굴립니다. 글을 쓸 때만큼은 절대 빼앗기지 않을, 그리고 감옥 안에서도 자유를 가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리고 이 놀라운 공간 속에서 유일한 창문살은 '창문살'이라는 단어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 지옥에서 단어의 심지에 불을 밝힐 때, 우리 모두는 행복으로 타오르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박수) 여러분에게 감옥에 대해서, 제가 매주마다 어떤 경험을 겪었는지, 어떻게 즐겁게 보내고, 저 자신과 수감자분들의 변화를 들려드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제가 얼마나 이 경험을 즐겼는지 직접 몇 초 동안이라도 제가 매주동안 즐기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들을 느껴보고, 지내보고, 경험한다 하더라도 모르실 것입니다. (박수) 마르틴 부스타멘테: 심장은 시간의 눈물을 씹는다. 그 빛에 눈 멀어, 노 저어 지나가는 이미지들이 있는 존재의 속도를 가린다. 분투하고, 기다린다. 심장은 슬픈 눈빛 아래에서 갈라지고, 불을 퍼뜨리는 폭풍을 타고, 부끄러움에 낮아졌던 가슴을 들어올리고, 읽고 그냥 지나쳐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무한한 푸른색을 보기를 소원한다. 심장은 생각을 하기 위해 앉고, 평범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분투하고, 상처받지 않고 사랑하기를 노력하고, 태양을 숨쉬며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굴복하고, 이유를 찾기위해 여행을 떠난다. 심장은 늪 안에서 분투하고, 암흑세계의 끝을 피하고, 기진맥진하여 떨어지지만 쉬운 것에 굴복하지 않는다. 그 사이 도취의 불안정한 발걸음은 깨어나고, 정적을 일으킨다. 저는 마르틴 부스타멘테입니다. 저는 산 마르틴의 유닛 48의 수감자입니다. 오늘은 저의 일시적인 석방날입니다. 그리고 시와 문학은 저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크리스티나 도메네치: 감사합니다! 과테말라는 36년간의 무력 분쟁에서 회복되는 중입니다. 그 분쟁은 냉전기간 동안 발생하였죠. 이것은 그저 작은 좌파 세력의 반란이었지만 정부는 대단히 파괴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200,000명의 민간인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60,000명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살해당했습니다. 어린아이들, 남자, 여자, 노인을 가리지 않고요. 또한 다른 40,000명이 실종되었는데 그들은 지금도 우리가 찾고 있는 사람들이죠. 그들은 데사파레시도스라 부릅니다. 피해자의 83퍼센트는 마야인입니다. 이 피해자들은 중앙 아메리카 원주민의 후손이죠. 그리고 약 17퍼센트만이 유럽인의 후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경찰과 군인이 대부분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지금 피해자의 가족들은 정보를 원합니다. 그들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싶어 합니다. 그들은 사랑했던 사람들의 시신을 원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당신을 원합니다. 그들은 사랑했던 사람들이 잘못이 없음을 모두가 알았으면 해요. 제 사례 얘기를 하자면, 제 아버지는 1980년에 살해협박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떠났죠. 우리는 과테말라를 떠나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뉴욕에서 자랐죠. 저는 사실 브루클린에서 자랐고 뉴 우트렛트 고등학교을 다녔죠. 그리고 브루클린 대학을 졸업했고요. 저는 과테말라에서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몰랐었죠. 저는 신경을 쓰지 않았죠.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1995년에 저는 그것에 대해 무언가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돌아갔죠. 저는 시신들을 찾기 위해 과테말라로 돌아갔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제 자신의 일부를 찾기 위해서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방식으로 일합니다. 남은 가족들과 이야기했고, 그들이 결심하게 했죠. 그들이 우리에게 그 이야기를 하도록 결심하게 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보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이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는 가족들이 자신들의 일부를 우리에게 주도록 결심하게 만들었어요. 그들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본질적인 일부를요. 그리고 그렇게 얻어진 DNA는 해골에서 채취한 DNA와 대조할 대상이 됩니다. 그러한 일을 하는 동안, 우리는 시신을 찾죠. 그것들은 현재 백골이 된 상태죠. 그 범죄들은 대부분 32년 전에 발생했으니까요. 우리가 무덤을 찾아내면 흙을 제거하고 최종적으로는 시신을 정리하고, 기록한 후, 발굴해내죠. 우리는 말 그대로 백골을 땅에서 꺼냅니다. 그러한 시신들이 생기면 도시에 있는 우리의 연구실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로 두 가지를 알아내기 위한 과정을 시작하죠. 한 가지는 어떻게 사망했는가 입니다. 예를들어, 여기를 보시면 머리 뒷쪽에 난 총상이나 베인 상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내려는 다른 한 가지는 그게 누구인가 입니다. 아기인지 성인인지 여성인지 남성인지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석이 완료되는 것은 작은 뼈조각을 가지고 할 일이 끝난 후 입니다. 거기서 DNA를 추출해내죠. DNA를 채취해서 그것을 피해자 가족들의 DNA와 대조합니다. 이것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두가지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사례는 군용 일지 입니다. 이것은 1999년 어딘가에서 밀반출된 문서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여기에는 사람들의 인적 사항이 나와있죠. 여러분과 같은 사람인, 조국을 바꾸려다 수배된 사람들이요. 그들에 대한 모든것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작성되어 있는 사항들 중에는 그들이 언제 처형되었는지도 있습니다. 노란색 사각형 안쪽을 보시면 부호가 있는데요 이것은 비밀 코드인 300입니다. 그리고 날짜도 보실 수 있고요. 300은 "처형됨"을 뜻하고 날짜는 처형된 날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제 두번째 사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저희는 2003년에 발굴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한 군사 기지 안에 53개의 무덤에서 220구의 시신을 발굴했습니다. 9번 무덤에는 세르지오 사울 리나레즈 가족이 처형되어 있습니다. 세르지오는 대학교의 교수였습니다. 그는 아이오와 주립대학교를 졸업했고 조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과테말라로 돌아갔죠. 그리고 1984년 2월 23일에 납치되었습니다. 저쪽을 보시면 그는 1984년 3월 29일에 처형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죠. 우리는 그 시신을 찾아냈고, 가족들의 정보와 DNA가 있었죠. 그리고 현재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자료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이 2주 후에 일어났는데요, 우리가 또다른 일을 했죠. 같은 무덤에서 아만치오 비야토로와의 일치가 나타났습니다. 저 시신의 DNA가 또다른 가족의 DNA와 일치한거죠. 그리고 우리는 그 또한 일지에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놀랍게도 그도 1984년 3월 29일에 처형되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고심하게 만들었죠. "무덤안에 몇 구의 시신이 있었을까?" 6구. 그리곤 다시 물었죠. "사람 몇명이 1984년 3월 29일에 처형됐을까?" 맞습니다. 6명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후안 데 디오스, 휴고, 모세스, 졸로를 찾아냈죠. 그들은 각각 다른 장소와 시간에 납치되어 같은 날 처형된 것입니다. 모두 그 무덤에 넣어졌고요. 이제 우리가 필요한 유일한 것은 그 4명의 가족들의 DNA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수소문하고 찾아냈죠. 우리는 그 6구의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들에게 돌려줬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다른 사례는 케롬파스라고 불리는 한 군사 기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평화 속에서 믿으라"라는 뜻이지만 실제 의미는 평화유지 작전을 위한 지역 사령부 입니다. 이곳은 과테말라군이 외국 출신 평화 유지군을 훈련시키는 곳이죠. 그리고 이곳의 군인들은 UN군이 되어 아이티나 콩고와 같은 국가들로 가게 되죠. 우리는 이 군사 기지에 관한 증언을 확보했는데요 그곳에 시신과 무덤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색영장을 가지고 그곳에 갔고 들어간지 약 두시간만에 처음의 84개의 무덤과 총 533구의 시신들을 발견했죠. 생각해보십시오. 평화유지군이 시체들 위에서 훈련을 받고 있던 것입니다. 매우 역설적인 상황이죠. 시신들은, 얼굴이 아래를 향하고, 대부분이 손이 뒤로 묶여있고, 눈이 가려지고, 갖가지 외상이 있었는데 처형될 때 무방비 상태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533 가족들이 찾던 사람들이죠. 그러면 이제 15번 무덤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우리는 15번 무덤이 여성과 아이들로 가득 찬 무덤이었다는 것을 알아냈죠. 총 63명이었죠. 이러한 사실에 곧 우리는 생각했죠. 맙소사, 이런 사례가 또 어디에 있을까? 제가 1995년에 과테말라에 도착했을 때 1982년 5월 14일에 일어난 대량학살 사례를 들었습니다. 군인들이 난입해서 남성들을 죽이고 여성과 아이들을 헬리콥터에 태워 알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갔다는 거였죠. 그러면, 맞춰보세요. 이 무덤에서 나온 옷들은 이 사람들이 납치된 지역의 옷과 일치했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이 납치된 지역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약간의 DNA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우리는 마르티나 로하스와 마뉴엘 찬의 신원을 확인했어요. 두 명 모두 실종된 그 사람들이었고, 이제 그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됬죠. 우리는 그러한 일이 일어났고, 사람들이 이 기지로 납치되었다는 물질적인 증거를 가지게 된거죠. 마뉴엘 찬은 당시 3살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빨래를 하러 강으로 가면서 그를 이웃에 맡겼죠. 그 때가 군인들이 올 때 였고 그가 헬리콥터를 타고 떠난 때 였으며 우리가 그를 15번 무덤에서 찾기 전까지 볼 수 없었죠. 지금 우리는 과학, 고고학, 인류학, 유전학을 통해 말없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히 과테말라에서 작년에 진행된 학살 재판과 같은 재판을 위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에서 리오스 몬트 장군은 유죄를 선고받아 80년 형에 처해졌죠. 저는 오늘 이러한 일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 위해 왔어요. 이런 사건은 지금 우리의 근처인 맥시코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더이상 이러한 일을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의 실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합하고 결심해야만 합니다. 더이상은 실종자가 없도록 해야죠. 그렇죠? 더이상은 실종자가 없도록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아동보호 사회 복지사라고 상상해 봅시다. 아동 학대 신고를 접수하면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예고없이 스스로 불청객이 되어 집으로 들어갑니다. 방 한가운데 바닥에 놓인 매트리스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세 아이가 그곳에 누워 잠들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재떨이 몇 개가 놓인 작은 탁자가 있고 빈 맥주캔도 보입니다. 구석에는 큰 쥐덫들이 놓여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요. 당신은 이 상황을 기록합니다. 집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당신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먼저 부엌을 살펴보는데 음식은 거의 없습니다. 또 다른 매트리스를 침실 바닥에서 발견합니다. 엄마와 젖먹이 아기가 함께 매트리스를 쓰고 있죠. 일반적으로 이 시점에서 두 가지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동이 안전하지 않다고 간주하여 집으로부터 분리조치를 하고 일정 기간동안 국가 보호 아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족과 함께 남게 되어 아동 복지제도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동 복지사였을 때 저는 이런 상황을 항상 봐 왔습니다. 몇몇은 이보다 훨씬 나았지만 몇몇은 훨씬 나쁘기도 했죠. 그 집으로 들어가는걸 상상해 보시라고 한 건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결정에 영향을 주었나요? 그 가족에 대한 당신의 생각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상상한 가족의 인종은 무엇이었나요? 여기서 파악해야 할 점은 만약 그 아이들이 백인이었다면 방문조사 후에도 가족과 지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백인 가족의 경우 대체로 사회복지제도의 도움과 지원을 더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전면 조사를 받게 될 확률도 낮죠. 그러나 반면에 아이들이 흑인이라면 아이들이 격리될 가능성은 백인들보다 4배 정도 많습니다. 아이들은 위탁 시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거니와 안정적인 위탁 가정을 찾기도 힘들죠. 위탁 보호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즉각적으로 보호소를 제공한다는 의미지만 가족에게는 혼란스럽고 충격적인 결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위탁 가정으로 보내졌던 아이들은 가정에 남아 도움과 지원을 받았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내재화된 행동 문제를 보였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시나리오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저소득자 주택에 사는 싱글맘이 아이들 넷을 키웁니다. 쥐 때문에 신선한 음식은 고사하고 집 안에 다른 음식을 두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 엄마는 아이들과 격리당해야 마땅한가요? 가정법원 변호사인 엠마 케터링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가난한 동네에 산다면 당신은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요. 그녀는 우리가 적은 돈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불공평하고 도달 불가능한 기준을 내세운다고 말합니다. 가족이 거주하는 동네와 인종이 아이들을 분리시킬지 여부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지난 2년간 아동 복지 분야의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저는 위험부담이 큰 결정들을 내려야 했습니다. 제 개인적 가치가 어떻게 일에 영향을 주는지 직접 보았죠. 지금은 플로리다 주립대의 사회복지학과 교수로서 연구소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아동 복지 연구를 시행하죠. 연구에서 밝혀진 바로는 두 배나 많은 흑인 아이들이 위탁 보호 아래 있습니다. 그 수는 28%로 전체 인구 평균은 14%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는 그 중 하나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암묵적 편견이죠. "암묵적"부터 이야기해 보죠. 무의식에 위치하여 인식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편견", 이러한 선입견과 태도들은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 우리가 모두 가진 것이죠. 그러니까 암묵적 편견이란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좋은 해결책이 있습니다. 지금, 거의 모든 주에서 많은 수의 흑인 아이들이 위탁 보호소로 보내집니다. 그 가운데 뉴욕의 나소 카운티에서는 격리되는 흑인 아이의 수를 현저히 줄였습니다. 2016년에 저는 연구팀과 함께 이 지역에 갔고 조사 연구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때 블라인드 심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방법인지 말씀드릴게요. 사례 담당자가 아동 학대 신고를 받습니다. 자택을 방문하여 조사하게 되죠. 하지만 아이들을 격리 조치 하기 전에 사례 담당자는 반드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조사내용을 공유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차이가 나타나는데요. 조사 내용을 위원회에 발표할 때 이름, 민족, 지역, 인종 등 식별 가능한 모든 정보를 지웁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만 집중하죠. 가족건강성과 관련된 과거 이력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부모의 능력 등을 살핍니다. 이런 정보를 토대로 위원회는 권고를 내립니다. 인종은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블라인드 심사는 그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1년에 위탁 보호소로 가는 아이들의 57%가 흑인이었습니다. 블라인드 심사 시행 5년 후 수치는 21%로 감소하게 되었죠. (박수) 다음은 몇몇 사례 담당자와 나눈 대화의 내용입니다. "어떤 가정이 과거 담당 부서와 얽힌적이 있다면 대다수 우리는 그들을 그 사건과 엮어 안 좋게 볼 것입니다. 그들이 정말 잘해보려고 할지라도요." "제가 어떤 케이스를 받았을 때 특정 아파트나 특정 지역, 우편번호를 본다면 저절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할 거에요." "아동 복지란 대단히 주관적입니다. 감정적인 영역이거든요. 이 일을 하는 사람 중에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이런 일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내려놓기란 매우 힘들죠. 그러니 거기에서 인종과 지역에 대한 주관성을 버립시다. 다른 결과를 얻을지도 모르니까요." 블라인드 심사는 위탁 양육을 결정할 때 암묵적 편견을 깨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 줄 겁니다. 제 다음 목표는 어떻게 AI와 머신 러닝을 이용하여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다른 주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아동 복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복지 기관에는 직원들의 사회적 의식을 키울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도덕과 안전에 따른 결정을 내려야 할 책임이 있을 겁니다. 부모들과의 협력에 집중하고 가족들에게는 힘을 실어주는 아동 복지 시스템을 상상해 보세요. 더 이상 가난을 실패라고 여기지도 말고요. 우리 다 함께 가족들을 갈라놓는 대신 가족을 강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환호) 자, 남쪽으로 가 봅시다. 우리 모두 남쪽으로 간다고 생각해보죠. 이 쪽이 남쪽입니다. 이 쪽이요. 강연장 뒤쪽으로 나가서 8,000 킬로미터 정도 가다보면 지구상에서의 최남단 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남극점이죠. 사실 저는 탐험가도 아니고 환경운동가도 아닙니다. 전 단지 생존자일 뿐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것들은 위험한 사진들입니다. 남금과 북극의 빙하가 녹는 사진들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자연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 지구상의 인류는 극한 생존의 상황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런 극한 상황에 처한 곳들을 저는 직접 마주했습니다. 녹아가는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를 건너가는 것은 제가 겪은 일 중에서 가장 겁나는 일이었습니다. 남극은 희망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1959년 체결된 남극 조약 아래 보호받고 있습니다. 1991년에는, 향후 50년간 남극에서의 어떠한 개발도 막는다는 내용의 협정이 맺어졌습니다. 이 협정이 변경이나 수정, 또는 파기될 수 있는 것은 2041년부터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북극에서는 빙하가 녹는 이 상황을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얼음으로 덮여 있던 곳들에서 자원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얼음으로 덮여 있던 기간이 몇 만년, 길게는 십 만년 이상인 곳들도 있습니다. 빙하가 녹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요? 남극은 정말 놀라운 곳입니다. 제가 이 곳에서 지난 23년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은, 북극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남극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제가 11살때부터였습니다. 저 머리를 좀 보세요. 좀 이상합니다. (웃음) 11살 때, 전 탐험가들을 우러러보며 인류 최초로 북극과 남극까지 걸어가는 도전을 꿈꿨습니다. 전 정말 굉장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북극과 남극을 탐험하고자 했던 저는 대학시절 여학생들의 충분한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죠. 사실 그게 좀 더 자극이 되긴 했어요. 7여 년간 모금활동을 했고, 7여 년간 넌 안된다는 말을 들었으며, 가족들은 제게 상담과 정신과 치료를 제안했었지만, 결국 저를 포함한 세 명의 친구들은 남극점을 향해 아무런 도움 없이 진행된 역사상 가장 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미국만한 크기의 땅입니다. 이 곳엔 우리뿐입니다. 무선 통신이나 지원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발 밑에는 전세계 얼음의 90%, 전세계 물의 70%가 있습니다. 그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남극의 힘입니다. 이 여정 동안 우리는 크레바스의 위험에도 노출됐었고, 극심한 추위, 땀이 옷 속에서 얼어버릴 정도의 추위도 겪었습니다. 이가 부서지고, 눈물이 얼어붙을 정도였습니다. 그냥 좀 추웠다고 해두죠. (웃음) 필사적인 70일간의 여정이 끝나고 남극에 도착합니다. 해낸거죠. 하지만 그 70일간의 여정 동안 우리가 겪은 고통스러운 일은 지금의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했습니다. 제 눈은 70일간의 손상으로 색이 바뀌었고, 얼굴은 물집으로 뒤덮였으며, 왜인지 모르게 피부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NASA를 통해 남극을 덮고 있는 오존층에 구멍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오존홀을 발견한 그 해에 우리는 남극까지 걸었던 것이었죠. 얼음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우리의 눈은 타버렸고, 얼굴의 피부는 모두 벗겨졌습니다.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웃음) 그 이후로 전 고민에 빠졌습니다. 1989년, 우리는 북극쪽으로 향했고, 안전한 대륙을 뒤로 하고 60일간 꽁꽁 언 바다를 한걸음씩 가로질렀습니다. 또 다시 필사적인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영하 60도의 날씨에서 샤워를 마치고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추워요" 했을 때 -- (웃음) -- 꼴이 이 모양이라면, 추운 게 확실합니다. (박수) 안전한 육지에서 1,000 킬로미터 떨어진 이 곳에서 참사가 일어납니다. 인류 역사 최초로 북극해가 우리 발 아래에서 녹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린 안전에서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주변의 얼음이 무너져 내리고, 이대로 죽는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 머리속의 불이 켜지면서, 이 지구가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 순간은 지난 25년간 지속되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당시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죽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TV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도 아니었죠. 우리에게 일이 잘 못 돌아간다는 것은 생사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멤버 중 우리의 용감한 대릴은 장차 북극을 횡단한 최초의 미국인으로 기록됩니다. 200 걸음 정도 갔을 때 그의 발뒤꿈치는 동상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속 전진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얼음 위를 걸은 지 60일 후, 우리는 북극에 다다랐습니다. 우리가 해낸 것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북극과 남극까지 걸어가는 어리석은 짓을 한 사람으로 기록됩니다. 그래도 우린 성공했습니다. 허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다지 기분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는 매우 우울해졌습니다.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보다는 정작 성공했을 때가 더 힘들 때가 많습니다. 제 마음은 텅 비었고, 우울함과 재정적인 난관에 빠졌습니다. 제게 희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 희망을 자크 쿠스토씨에게서 얻었습니다. 그는 제가 미션 2041을 책임지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쿠스토씨는 제게 명확한 지시를 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의 관심을 끌고, 업계 종사자, 사업가들과 만남을 가지며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남극 보존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세번의 지구 서밋에 모두 참가했습니다. 2041이라 불리는 요트를 타고 리우데자네이루로 1992년과 2012년, 두 번을 갔고, 요하네스버그의 서밋에 참가하기 위해 요트로는 최초로 시도되는 가장 긴 육로 항해를 했습니다. 13,000 킬로미터 거리의 아프리카 남부 지역을 돌며 백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에게 미션 2041과 환경 보존에 관해 최선을 다해 알려왔습니다. 지난 11년간, 천여 명이 넘는 업계 종사자들, 사업가들, 단체들, 그리고 세계 전역의 학생들과 함께 남극으로 향했습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남극에서 1,500 톤이 넘는 금속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8년 정도를 그렇게 해왔고, 그게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그 많은 금속을 여기 남아메리카에서 모두 재활용했거든요. 어머니께서는 제가 걷기 시작했을 때부터 재활용의 실천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십니다. (박수) 어머니께서는 요즘도 열심히 재활용을 하십니다. 그리고 올해 100세가 되셨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박수) 사랑합니다, 어머니. (웃음) 어머니께서 태어나셨을 때, 이 지구상의 인구는 18억이었습니다. 우리는 10억이 넘는 인구의 인도와 중국의 젊은이들과도 함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이며, 남극 보존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중동에서 온 여성분들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난생 처음으로 남극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분들이었죠. 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남극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이 경이로운 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유대 관계를 맺고, 사랑으로 그 관계를 이어가야 합니다. 남극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특권입니다. 전 정말 행운아입니다. 그리고 제 생엔 35번의 행운이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남극으로 갔던 분들은 영웅이 되어 조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남극 문제 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영웅들입니다. 자, 문제의 시작점인 북극과 남극의 얼음 용해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NASA에서 6개월 전 알린 바로는 남극의 서쪽 바다를 덮은 얼음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면적의 얼음이죠. 남미와 비교했을 때 남극이 차지하는 면적을 보세요. 이 남극에서 작은 나라 크기만한 엄청난 면적의 얼음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NASA는 또한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확실한 것은, 100년 안에 1 미터가 높아질 거라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이 지구상에 머무르신 그 같은 시간 안에 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남극의 보존과 인간의 지구 생존의 문제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재생 가능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한다면,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에너지 생성에 있어 더 깨끗한 방법을 찾는다면, 남극까지 가서 자원을 착취할 재정적인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에너지를 더 잘 관리한다면, 이런 현상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빙하가 녹는 현상을 말입니다. 이 커다란 도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남극에 가야 합니다. 그래서 내년 말에 남극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30년 전 걸어서 도달했던 그 곳까지 우리가 밟아온 1,600 킬로미터의 발자국들을 되짚으며 이번엔 재생 가능 에너지만을 이용해서 다시 갈 것입니다. 발 밑에서 녹아가는 빙하를 가로질러 가는 동안 이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아들 바니입니다. 아들은 저와 함께 할 겁니다. 아빠와 함께 남극을 향해 걸어가기를 약속했고, 우리 미션의 주요 메시지를 미래의 젊은 리더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잘 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저 같은 생존자는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나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점이 우리를 위협하는 단계에 다다르기 전에 그것을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남극 보존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7년입니다. 남극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합니다. 어느 한 사람만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우리는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남극 대륙은 인간의 도덕성을 시험하는 선과 같습니다. 그 선을 넘지 않는 한도에서 우린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대륙을 보호하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낼 것입니다. 괴테가 한 말 중에 제가 매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명언 하나를 남깁니다. "꿈을 품고 무엇인가 할 수 있다면 지금 그것을 시작하라. 시작하는 용기 속에 천재성,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세계의 챔피언이자 제우스신의 아들인 헤라클레스는 공포에 휩싸인 채로 자신이 저지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범죄를 바라보았습니다. 여신 헤라는 남편의 부정으로 태어난 헤라클레스를 미워하였습니다.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잠시 정신이 미치도록 만들었으며, 헤라클레스는 그 자신의 가족을 죽이는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슬픔에 잠긴 헤라클레스는 델파이신전으로 갔으며 거기에서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촌인 에우리스테우스에게 가야한다는 예언을 들었습니다. 그는 티린스의 왕이었으며 헤라의 사랑을 받고 있었지요. 에우리스테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굴욕을 주기 위해서 10가지의 불가능한 과제를 맡겼습니다. 그 일들은 무적의 괴물과 맞서게 한다거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힘들에 맞서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과업들은 서사시적인 연속된 모험이 되었고 이 모험들은 헤라클레스의 과업들 이라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첫 째 과업은 네메아의 사자를 죽이는 일이었는데, 여자들을 납치하고, 전사들을 잡아먹는 사자였습니다. 그 사자의 금빛 털가죽은 화살도 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사자를 어두운 동굴로 몰고 가서 몽둥이로 기절시킨 후 맨손으로 목을 졸라 죽였습니다. 사자의 털가죽을 벗길 날카로운 도구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여신 아테나가 그 사자의 발톱을 사용하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 사자의 털가죽을 둘러쓰고 티린스로 돌아왔고 놀란 유리스티어스 왕은 와인 단지 뒤에 숨었습니다. 그때부터 헤라클레스는 승전물을 멀리 떨어져서 바치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머리가 여럿 달린 레르네의 독사 히드라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용맹하게 싸웠으나 독사의 머리를 하나 자를 때마다 그곳에서 머리가 두 개 생겨났습니다. 그 싸움은 승산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조카 이올라오스가 불로 목의 자리를 지지는 법을 떠올렸고 머리가 다시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죽은 독사의 시체는 하늘의 바다뱀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과업은 야수를 죽이는 게 아니라 생포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케리네이아의 암사슴은 매우 빨라서 화살보다 빨리 달릴 수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1년 동안이나 이 암사슴을 쫒아 다녔고 마침내 하이퍼보리아의 북쪽 땅에서 이 암사슴을 잡았습니다. 이 짐승은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바쳐진 동물임이 밝혀졌고, 헤라클레스는 이를 나중에 다시 돌려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에우리스테우스는 이 암사슴을 계속 갖겠다고 했지만 이 동물은 헤라클레스가 풀어주자마자 그의 여신에게로 재빨리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헤라클레스는 이번 과업을 이루면서도 아르테미스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 과업은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많은 밭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켄타우루스 케이론에게 조언을 듣고 헤라클레스는 이 멧돼지를 눈이 많은 곳으로 몰아서 잡았습니다. 다섯 번째 과업은 동물이 아니라 동물의 뒤처리를 하는 일이였습니다. 아우게아스 왕의 외양간은 수백 마리의 신성한 소들을 키우는 곳이었으나 오랫동안 청소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하루 동안 이를 다 청소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신 청소를 마치면 그 소들 중 10분의 1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우게아스의 왕은 이 과업이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땅에 큰 물길을 파서 근처의 강물 두 곳의 물을 외양간으로 끌어들였고 말끔히 외양간을 청소했습니다. 다음 세 개의 과업은 더 사나운 야수들을 잡는 것이었고 그래서 더 지능적인 작전이 필요했습니다. 스팀팔로스의 식인 새는 침투 불가능한 늪지대에 살고 있었으나 헤라클레스는 아테나신의 특별한 악기를 이용해서 새를 공중으로 날아오르게 했고 그 때에 화살로 쏘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인간은 크레타의 황소의 난동을 견뎌내기 어려웠겠지만 그는 뒤에서 황소의 목을 졸라서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미친 디오메에스의 왕은 자신의 말들을 훈련시켜 손님들을 잡아먹게 하였는데 헤라클레스는 그 왕을 그 왕의 마구간으로 끌고가서 손님들에게 했던 대로 당하게 했습니다. 왕을 잡아먹으며 말들이 잠잠해지자 헤라클레스는 말들을 제압했습니다. 아홉 번째 과업은 그 어떤 야수들보다 위험한 상대인 아마조네스의 여왕 히폴리테와 관련된 것이었지요. 헤라클레스는 그녀가 가진 허리띠를 가져와야 했습니다. 이 허리띠는 그녀의 아버지인 전쟁의 신 아레스가 준 것 이였지요. 그는 전쟁준비를 하고 테미스케라의 아마존 땅으로 항해했으나 히폴리테 여왕은 이 영웅과 그의 업적에 감명 받아 기꺼이 허리띠를 그에게 내주었습니다. 그의 열 번째 과업은 게리온으로 부터 마법의 붉은 소들을 훔치는 것이었습니다. 게리온은 머리와 몸통이 셋씩 달린 거인 이였지요. 가는 길에 리비아 사막의 열기에 지쳐서 헤라클레스는 태양을 향해 활을 쏘았습니다.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는 이 영웅의 강인함에 감명 받고 자신의 마차를 내주어 에리테리아 섬까지 가게 해주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곳에서 게리온의 목동과 머리 둘 달린 개를 물리치고 거인 게리온도 해치웠습니다. 여기에서 그의 과업들은 끝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우리스테우스는 두 개의 과업은 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히드라를 해치울 때 이올라오스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건 빼야하고 마구간을 청소할 때도 보수를 받았으니 이것도 빼야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웅은 열한 번째 과업을 시작했고 히스페리데스 님프들의 정원에서 황금사과를 가져와야 했습니다. 그는 바다의 노인이라는 님프를 붙잡고 변신에 능한 이 님프가 정원의 위치를 알려주고 나서야 풀어주었습니다. 그는 정원에서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타이탄인 아틀라스를 만났습니다. 그는 아틀라스가 황금사과를 가져다주면 자리를 대신해 주겠다고 했고 아틀라스는 기꺼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그를 다시 꾀어서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했고 황금사과를 가지고 빠져나왔습니다. 열 두 번째이자 마지막 과업은 지하세계를 지키는 머리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를 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헤르메스와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서 헤라클레스는 지하로 내려가서 죽음의 신 하데스를 만났습니다. 하데스는 헤라클레스가 케르베로스를 데려가도록 허락했으나 단 무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사냥개의 머리 세 개를 한 번에 잡아 쥐어서 이를 해결했지요. 그는 그 사냥개를 겁에 질린 유리스티어스에게로 데려갔고 이 왕은 결국 헤라클레스가 과업들을 모두 완수했다고 선언했습니다. 12년에 걸진 고된 과업을 마치고 그는 그의 가족을 죽인 죄를 용서받았고 신전의 한 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승리는 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혼란과 괴물 같은 힘들을 물리침으로써 타이탄들의 원초적인 질서를 몰아내고 인류가 번창할 수 있는 질서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그의 과업들을 통해서 헤라클레스는 그의 죄를 속죄하였고, 세상의 광기를 잠재운 것입니다. 포르투갈인들이 500년 전 즈음 라틴 아메리카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엄청난 열대우림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생물중에서 그들의 눈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종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종은, 껍질을 자르면 진한 적색의 송진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 송진은 옷을 만들기 위해 천에 그리거나 물들일때 매우 유용했죠. 토착인들은 이 종을 '파우 브라질'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나중에 '브라질의 땅'으로, 니중에는 '브라질'이라 불리게 되었죠.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무가 이름인 나라인거죠. 그래서 브라질의 삼림학자라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들과 더불어서 말이죠. 산림 제품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 있어요. 이런 제품들을 제외 하더라도, 숲은 기후를 통제하기 위해 매우 중요해요 브라질에서, 비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70%의 수분증발이 숲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아마존 혼자서만 매일 200억 톤의 물을 대기로 보내죠 이 양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 강이 매일 바다로 내보내는 양보다 많아요. 아마존 강은 170억 톤을 내보냅니다. 우리가 증발산의 효과와 같은 효과를 물을 끓여서 얻으려 한다면, 우리는 전세계의 여섯 달 분량의 발전량이 필요합니다. 숲은 엄청난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거죠. 전 세계에는 대략 40억 헥타르의 숲이 있어요 이것은 중국, 미국, 캐나다, 그리고 브라질을 전부 합친 것과 비슷하구요 크기면에서는 말이에요. 그 숲의 4분의 3정도는 온대 기후에 속해있고, 단지 4분의1만이 열대 기후에 속해요. 이 4분의1, 즉 10억 헥타르가, 대부분의 생물 다양성을 포함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살아있는 바이오매스인 탄소의 50%도 여기서 나옵니다. 우리는 한 때 60억 헥타르의 숲을 가지고 있었어요. 현재의 숲보다 50% 이상이나 많죠. 2000년 전의 이야기예요. 우리는 지난 2000년 동안 20억 헥타르를 잃었는데, 그 중 절반은 최근 100년동안 잃은 양이에요. 그 시기는 바로 우리가 온대림의 삼림파괴에서 열대림의 삼림파괴로 옮긴 때입니다. 자 이제 생각해보세요; 고작 100년만에 우리가 잃어버린 열대림의 숲은 2000년간 사라진 온대림의 양과 똑같습니다. 이게 지금 우리가 하는 산림파괴의 속도입니다. 자, 브라질은 이 퍼즐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큰 숲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전세계 숲의 12%는 브라질이 가지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아마존에 속하죠. 우리가 가진 가장 넓은 면적의 숲이며 매우 크고 넓은 공간이죠. 보시다시피 많은 유럽 국가들을 끼워놓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우리는 숲의 80%는 아직 보유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죠. 하지만 지난 30년 간, 15%를 잃었습니다. 계속 그 속도를 유지한다면, 이제 곧 우리는 아마존에 있는 우리의 기후를 조절해주는 강력한 펌프를 잃게 될 것입니다. 산림파괴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요. (전기톱 소리) (나무 쓰러지는 소리) 2만 7천 제곱 킬로미터의 숲이 한 해 동안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2백 7십만 헥타르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마치 매 년 코스타리카의 절반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지금 2003년, 2004년도의 일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정부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립 산림부에서 다른 팀원들과 함께 맡은 임무는 팀을 만들고, 산림파괴의 원인을 찾고 국가차원에서 산림파괴를 방지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데, 지방 정부와 민간 부문, 기업들과 지역 공동체를 이들 모두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희는 서로 다른 분야가 할 수 있는 144가지의 활동 계획을 생각해 냈어요. 이제, 그것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겠습니다- 아니, 그냥 저희가 그 이후 몇 해간 했던 것들을 예로 들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저희는 국립우주기관과 함께 시스템을 설치했는데, 산림파괴가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실제로 보는게 가능했죠. 거의 실시간으로요. 이제 브라질에는 DETER라는 이 시스템이 있어서 매 달 혹은 격 달로 어디서 산림파괴가 일어나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괴가 일어나는 그 때에 실제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모든 정보는 완전히 열려있어서 다른 사람도 독립적인 시스템에 복제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것과 더불어, 우리가 1백만 4천 세제곱 미터가 불법으로 벌목되는 것을 파악하게 해주었습니다. 그 벌목된 것들의 일부는 판매되고, 모든 수입은 기부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지역 공동체에서 진행하는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이 됩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더 큰 일을 하게 했어요. 부정부패와 불법적인 활동을 잡아내는 일 말입니다. 그 결과 많은 공무원들을 포함한 700여 명의 사람들이 수감되었습니다. 그리고선 저희는 불법 벌목을 해오고 있던 지역에는 어떤 종류의 신용이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서는 안된다것도 연계시켰습니다. 은행 시스템을 통해 이것을 차단하고 최종 사용자와 연결시켰습니다 슈퍼마켓, 도축장 등과 같은 곳들요. 이런 곳은 불법적으로 벌목된 지역에서 제품을 구매합니다. 그들 또한 산림파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말이죠. 이러한 모든 연계성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저희는 토지보유권과 관련해서도 많은 일을 했습니다. 갈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죠. 5천만 헥타르 정도가 보호지가 되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스페인정도 만한 크기일 겁니다. 그리고 그 중, 8백만 헥타르는 토착지입니다. 이제 저희는 결과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의 산림파괴는 75%가 줄었습니다. 이것은... (박수) 만약 우리가 그것을 평균적인 산림파괴와 비교한다면 지난 10년과 비교를 하면, 8백 7십만 헥타르를 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크기 정도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것으로 인해 30억 톤의 CO2가 대기로 배출되는것을 막았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기 위한 가장 큰 성과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긍정적인 행동으로써 말입니다. 누군가는 당신이 산림파괴를 줄이고, 멈추게 하기 위한 이런 종류의 행동을 할 때, 경제적 영향력을 생각할 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이것은 경제 활동같은 것들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사실은 반대라는 것입니다. 사실, 산림파괴가 가장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를 보면 경제는 평균적으로 산림파괴가 사실상 증가했던 그 이전의 십 년 보다 두 배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좋은 교훈인거죠. 이런 상관관계를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산림파괴가 줄고 나서야 그 관계를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것들은 다 좋은 소식이고, 꽤나 큰 성과이고, 우리는 당연히 이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겨야겠죠. 하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할 근사치도 못됩니다. 사실, 2013년에 아마존에서 일어난 산림파괴를 생각한다면, 1백만 헥타르의 절반이 넘는 규모였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매 분마다 축구장 두 개만한 규모가 작년에 아마존에서 잘려나갔던거죠. 작년동안만 해도요. 만약 우리가 브라질의 다른 생물권에서 발생한 산림파괴를 더한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산림파괴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게 됩니다. 저희가 숲의 영웅이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한 산림파괴의 챔피언이죠. 그래서 저희는 만족 할 수 없습니다, 만족에 가깝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다음 단계는, 브라질에서 산림파괴가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싸우는 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2020년까지 달성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다음 단계입니다. 저는 항상 기후변화와 숲의 상관관계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온실가스 배출의 15%는 산림파괴로 부터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주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또한, 숲은 그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탄소를 붙잡아 저장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숲이기 때문입니다. 기후와 숲의 상관관계가 또 하나 있는데요, 2008년도에 깨닫게 되었고, 이것이 저의 직업을 바꾸게 했습니다. 숲에 대한 연구에서 기후변화를 연구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캐나다의 브리티쉬 콜롬비아 지방에 갔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산림청 책임자들과 함께요. 캐나다, 러시아, 인도, 중국, 미국과 같은 국가들과 일종의 동맹을 맺고 있거든요. 저희가 그 곳에 갔을 때, 우리는 이 소나무 딱정벌레를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캐나다의 숲을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지금 여기 보이는 것은, 이 갈색 나무들은, 실제로 죽은 나무들 입니다. 이것들은 선 채로 죽어있습니다. 딱정벌레의 애벌레 때문에요.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은 겨울의 추운 날씨가 이 벌레를 통제한 것이죠. 그러나 지금껏 수년 간, 이 벌레들은 충분히 추운 날씨를 겪지않았습니다. 사실상 개체수를 조절할 만큼 충분한 그런 추위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수 십억 그루의 나무를 죽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으로 돌아옵니다. 숲은 기후변화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장 먼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피해자 중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를, 만약 제가 산림파괴를 막는데 실질적인 도움이되는 일을 동료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아마도 우리는 홍수, 더위, 불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기후변화는 조금 더 늦출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산림청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기후 변화에 직접 뛰어들어 기후 변화를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제, 기후변화라는 문제는 꽤 명확합니다. 그 목표는 아주 분명하구요. 우리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2도까지만 증가되도록 통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그것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2도 제한을 달성하기 위해서 즉,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 정부 패널인 IPCC는 1조 톤의 CO2 방출에 대한 예산이 있어야한다고 규정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이 세기가 끝날 때까지요. 그래서 만약 우리가 이것을 연간으로 나눈다면 우리는 연간 1백 10억 톤의 CO2에 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럼 CO2 1톤은 얼마일까요? 대략 소형차 한 대가 하루에 20km를 주행해서 일 년 동안 방출하는 양입니다. 혹은, 비행기 한 대가, 편도로 상파울로에서 요하네스버그 혹은 런던까지 편도 거리예요. 왕복이면, 2톤이고요. 따라서, 1백 10억 톤은 그것의 2배이구요. 오늘날의 CO2 배출은 5백억 톤이며 그것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점점 증가하여 아마 2020년 즈음은 6백 1십억 톤에 이르를 것입니다. 우리는 2050년까지 1백억 톤으로 줄여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행되는 동안 인구는 7십억에서 9십억명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경제는 2010년의 6십조 달러의 규모에서 2백조 달러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우리가 1인당 7톤의 탄소 배출로 부터 즉, 연간 1인당 7억톤에서 1억톤 전후로 지내도록 해야합니다. 선택해야합니다. 여러분은 비행기를 선택할 수도, 차를 살 수도 있죠. 그렇다면 질문은,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겠죠. 그것은 정확히 똑같은 질문입니다. 제가 산림파괴와 싸우려는 계획을 개발할 때 가졌던 질문과요. 아주 크고, 매우 복잡한 문제죠. 정말 해낼 수 있을까요?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산림파괴는 온실가스 배출의 60%를 차지합니다. 지난 10년간 브라질에서만요. 이제 그것은 30%보다 약간 적습니다. 전 세계에서, 60%는 에너지 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그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다룬다면, 우리가 산림파괴를 다루었던 방식과 똑같은 방법으로요, 아마도, 우리는 기회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우리가 해야 할 5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탄소배출과 발전과의 관계를 끊어야합니다. 일자리를 더 만들고 농업이나 더 나은 경제를 위해서 우리는 모든 산림을 벌거숭이로 밀어버릴 필요가 없어요. 그것은 입증했습니다. 산림파괴가 줄 때, 경제는 성장하는 것을요. 에너지 분야에서도 똑같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우리는 이익보다는 옳은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오늘날, 연간 5천억 달러가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으로 흘러갑니다. 탄소에 가격을 매겨, 이것을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면 어떨까요? 세번째, 우리는 온실가스를 어디서, 언제, 누가 배출하고 있는 지 측정하고 그것을 투명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러한 것들 각 각에 구체적인 조치를 만들 수 있도록요. 네번째, 우리는 개발의 경로라는 것을 뛰어넘어야합니다. 반드시 유선전화가 있을 필요는 없어요. 휴대폰을 사기 전 단계로요. 같은 방식으로, 반드시 화석연료일 필요는 없어요. 에너지에 접근하지 못한 1십억 명의 사람들이 클린에너지를 경험하기 전 단계로 말이죠. 다섯째, 마지막으로, 우리는 책임을 나누어야합니다. 정부들과 기업들과 그리고 민간부문들 사이에서요. 모든 이들을 위해서 해야하는 일이며, 모든 이들을 함께 협력하게 해야죠.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저는 미래는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사업이나, 혹은 늘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경로를 바꾸고 새로운 어떤 것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요. 저는 우리가 실제로 그 경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브라질의 산림 파괴의 경우가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기후변화에서 우리가 다시 해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인도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자란 저같은 사람들은 제한된 자원에서 많은 가치를 얻어내는 법을 배우고 가진 것을 창조적으로 재활용 할 방법들을 찾게 됩니다. 인도에 사는 도공 만수크 프라자파티의 예를 들면 그는 진흙만 사용해서 냉장고를 만들었습니다. 전기가 전혀 필요 없죠. 과일과 야채를 여러 날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쿨"한 발명입니다. 아프리카에서 휴대폰의 배터리가 다 떨어지면 걱정마세요. 똑똑한 사업가들이 여러분의 휴대폰을 자전거를 사용해 충전해 줄 겁니다. 그럼 지금 이곳이 남미인 만큼 페루의 리마로 가봅시다. 이 지역은 습도가 아주 높고 매해 강수량이 1인치밖에 되지 않습니다. 리마의 한 공대는 대기중의 습기를 흡수해 정수된 물로 바꾸는 거대한 옥외 광고판을 개발했습니다. 매일 90리터의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페루인들, 정말 놀라워요. 말 그대로 공기 약간만으로 물을 만들어 냅니다. 지난 7년간 저는 인도, 중국, 아프리카, 남미의 수백명 모험적 사업가들을 만났는데, 경이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들 중 다수가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요. 거대한 연구 개발 기관에서 발명하는 것도 아니고 길거리가 그들의 연구실입니다. 왜 이런 일들을 할까요? 왜냐면 그들은 우리가 당연시하는 자본이나 에너지같은 기본 자원이 없고, 의료 보건이나 교육 같은 기본 서비스도 찾기 힘든 곳에 살기 때문입니다. 외부적 자원이 드물면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가장 풍성한 자원인 인간의 기발함을 사용해 한정된 자원으로 문제를 해결할 똑똑한 방법들을 찾아내는 것이지요. 인도에서는 이것을 쥬가드라고 합니다. 쥬가드는 힌두어 표현으로 즉석에서 나온 해결책, 혹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영리한 방법입니다. 쥬가드 해결법들은 정교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지만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합니다. 저는 쥬가드 해결법을 창조하는 사업가들이 마치 연금술사 같습니다. 어려움을 마법처럼 기회로 변환시키고 낮은 가치의 무언가를 높은 가치의 무언가로 바꾸니까요.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이 통달한 것은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하는 예술, 바로 "검소한 혁신"의 정수인 것입니다. 검소한 혁신은 적은 자원에서 더 많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기술입니다. 간신히 문제만 해결하는 게 아니라 전체 상황을 향상시키는 겁니다. 이제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신흥시장의 사업가들과 회사들이 어떻게 검소한 혁신을 대규모로 변환, 적용시켜 의료 서비스와 에너지를 비용 효율적으로 전달하는지 입니다. 수입은 적지만 큰 포부를 가진 수십억명의 사람들에게요. 첫번째로는 중국으로 가봅시다. 중국에서 가장 큰 정보 통신 회사인 뉴소프트는 원격 의료 해결책을 고안해 도시의 의사들이 시골 마을의 가난한 노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해결책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 같은 의료인들이 시골 치료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구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중국은 이런 검소한 의료 해결책이 간절한 상황입니다. 2050년이 되면 중국의 노년 인구는 5억명을 넘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케냐로 가봅시다. 케냐의 인구 절반은 M-페사 라는 모바일 결재를 사용합니다. 아프리카에 알맞는 아주 훌륭한 해결방법이죠. 왜냐면 아프리카인의 80 프로는 은행 계좌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신나는 일은 에너지 같은 타분야에서도 M-페사를 기반한 파괴적 사업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주거용 태양열 발전기 M-코파는 상자 하나에 태양열 지붕 패널, LED 전구 3개, 태양열 라디오와 휴대전화 충전기가 들어갑니다. 이 200불 짜리 조립 세트는 대부분의 케냐인에게 너무 비싸지만 이동 전화 기술이 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이 세트를 계약보증금 35불로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값은 매일 45센트씩 소액 결제로 갚을 수 있습니다. 바로 휴대 전화를 이용해서요. 365일동안 이 소액 결제를 하면 시스템이 열리면서 제품을 완전히 소유해 깨끗한 무료 전기를 얻게 됩니다. 케냐에게는 정말 놀라운 해결책이죠. 인구의 70프로가 전기가 없는 곳에 사는 나라입니다. 이 이야기는 검소한 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이동 통신망을 사용해 에너지를 구입하듯 가장 풍부한 자원을 사용해 부족한 것을 얻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검소한 혁신으로 남반구는 북반구를 따라 잡을 뿐 아니라 어느 경우에는 뛰어넘게도 되었습니다. 비싼 병원을 짓는 대신, 중국은 원격 의료로 수백만 환자들을 비용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은행을 짓고 전깃줄을 연결하는 대신 바로 이동 결제와 분산된 친환경 에너지를 쓰고 있습니다. 검소한 혁신은 북반구의 혁신법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제가 사는 실리콘 밸리는 늘 다음번 대박 기술을 쫒아갑니다. 아이폰 5, 6, 그리고 7, 8을 생각해보세요. 서구의 회사들은 수십억 달러를 연구 개발에 쏟아붓고 엄청난 양의 자연 자원을 사용해 점점 더 복잡한 제품을 만듭니다. 경쟁사들과 차별을 두기 위해서요. 그리고 구매자에게는 신기능들을 더 비싼 값에 팔지요. 서구의 관습적인 비지니스 모델은 더 좋게, 더 비싸게입니다. 슬프게도 이 "더 많이" 모델은 3가지 이유로 점점 죽어가는 중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서구의 수요층의 많은 일부가 감소하는 구매 능력으로 인해 더이상 이런 비싼 제품들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수자원, 석유 자원의 고갈입니다.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물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번째 이유는 서구권의 빈부 소득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현존하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기본적 필요와 어긋나게 되었다는 겁니다. 알고 계신가요? 현재 미국에는 7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은행을 자주 활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은행 서비스들이 그들의 기본적 필요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구의 장기적인 경제난으로 사람들은 현재의 높은 생활 수준을 미래에 유지 못하고 박탈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구의 성장과 번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이루는 법을 배우는 것 뿐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미 그것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서구권 회사들이 검소한 혁신법을 받아들여 서구권 고객들을 위해 적절한 가격의 상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예를 들어보죠. 이 건물을 처음 봤을 때 저는 무슨 포스트모던 주택인가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그래민 다농이 지은 작은 생산 공장으로 무하마드 유너스의 그라민 은행과 세계적 식품 기업 다농의 협력으로 방글라데시에서 고품질의 요거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보통 다농 공장의 10분의 1 크기면서 건설 비용도 훨씬 적게 듭니다. 저지방 공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높은 수준으로 자동화된 서구의 공장들과 달리 이 공장은 수작업에 더 의존함으로 지역 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지속성을 합친 이 모델이 다농에게 어찌나 영감을 줬던지 이제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도 이런 공장을 세울 계획을 하고 있지요. 이 예를 보고, 여러분은 검소한 혁신은 저차원 기술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검소한 혁신은 고차원의 기술을 더 낮은 가격과 더 높은 접근성으로 더 많은 이에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중국 지멘스 헬스케어의 연구 개발 엔지니어들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의료 기사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C. T. 스캐너를 고안했습니다. 이 기계는 매일 더 많은 환자를 촬영할 수 있고 동시에 전력도 덜 씁니다. 병원측에서도 좋은 일이지만, 환자들 또한 치료비를 30프로나 줄일 수 있었고 방사선량은 60프로나 줄였습니다. 이 해결책은 애초에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고안되었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곳의 병원들도 더 낮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서구의 검소한 혁신을 실제로 이끄는 것은 창조적 기업가들로 그들은 미국과 유럽의 기초적 필요에 답하는 놀라운 해결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영감을 주는 신생 기업 셋을 예로 들어보지요. 첫번째 회사는 제가 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했습니다. 지트라이브라는 회사에요. 이 회사는 플라스틱 자처럼 생긴 무선 측정기를 설계합니다. 농부들은 이 측정기를 밭의 여러 곳에 꽂아서 흙의 상태같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 동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농부들은 물 사용을 최적화시켜 수확의 질과 양을 향상시킵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주 좋은 해결책이죠. 1년안에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비-바운드입니다. 역시 실리콘 밸리 회사죠. 이 회사는 와이파이나 3G, 4G가 없는 네트워크 신호망이 없는데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어떤 원리일까요? 이들이 쓰는 SMS는 저차원 기술이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믿을만하고 가장 널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3십억명이 휴대 전화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곳에 삽니다. 이 해결책은 검소한 방식으로 이들을 인터넷에 연결시켜 줄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콩트 니켈이란 한 신생 기업은 금융 업계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사람들로 하여금 동네 구멍가게에 가서 5분만에 금융 상품 2개를 구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제 은행 계좌 번호와 국제 직불 카드요. 매년 단 20 유로의 유지비만 내면 됩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모든 은행 관련 일, 돈을 입출금하고, 직불 카드로 결제하는 걸 다른 은행비 없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은행 없이 하는 저가 금융 활동입니다. 놀랍게도, 이 서비스 사용자의 75 프로가 높은 은행비를 감당할 수 없는 프랑스의 중산층입니다. 지금까지 남반구에서 시작된 검소한 혁신이 북반구에서도 시작되는 걸 보여드렸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힘을 합쳐서 공동의 검소한 혁신을 이룸으로 인류 전체에 공헌하길 바랍니다. 정말 신나게도 이 일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나이로비로 가서 확인해봅시다. 나이로비의 교통 체증은 정말 끔찍합니다. 제가 처음 봤을 때, "세상에나" 하고 생각했지요. 말 그대로 소들을 피해 운전해야 하는 곳이 나이로비입니다. 이 상황을 개선 시키기 위해 케냐 IBM 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메가픽이라는 해결책을 시험 중입니다. 맨 처음 일본 엔지니어들에 의해 고안된 방법이죠. 서양과 달리, 메가픽은 도로변의 교통 감지기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나이로비에 설치하기는 너무 비쌀테니까요. 대신 메가픽은 나이로비 도로 몇 군데 설치된 저화소 웹캠으로 촬영한 사진을 처리합니다. 그 데이터로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교통 체증 위치를 예측하고 운전자들에게 SMS 로 대체 경로를 송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가픽은 자가 운전 자동차만큼 매혹적인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나이로비 운전자에게 출발지점 A에서 도착지점 B까지 적어도 20프로 이상 더 빨리 도착하게 해 줍니다. 올해 초, UCLA 헬스는 글로벌 혁신 연구소를 시작했습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든 검소한 의료 해결책들 중 미국의 현존 방법들보다 적어도 20프로 이상 저렴하고 또 더 효율적인 방법들을 찾는 곳입니다. 또한 여기에서는 남반구와 서반구의 혁신가들을 모아 인류 모두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의료 서비스를 공동 창조합니다. 전세계 검소한 혁신의 수많은 예를 들 수 있지만 질문은 이겁니다. 어떻게 우리도 검소한 혁신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 검소한 혁신가들을 관찰하며 제가 발견한 세가지 법칙을 여러분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법칙을 적용해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습니다. 첫번째 법칙은 "단순해라"입니다. 고객이 놀라고 감탄할 해결책을 고안하려고 하지 말고 쉽게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드세요. 중국의 C. T. 촬영기 처럼요. 두번째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발명하려고 하지마라 입니다. 이미 널리 사용 가능한 현존하는 자원을 활용하세요. 이동 통신망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얻는 것, 구멍 가게에서 은행 업무를 보는 것처럼요. 세번째는 수평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입니다. 회사들은 수직적으로 확장하곤합니다. 큰 공장과 창고들을 세워 작업을 집중시키지요. 하지만 여러분이 민첩하고 끝없는 고객층의 다양성에 대응하려면 분포된 공급망을 사용해 수평적으로 확장 해야합니다. 더 소규모의 생산 및 유통 단위를 사용하세요. 앞에서 보여진 그래민 은행에서처럼요. 검소한 혁신은 남반구에서 오로지 필요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북반구는 이제 자원의 부족을 느끼면서 적은 것으로 많은 걸 이루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는 인도 출신 프랑스인으로 제 희망은 우리가 이 인공적인 북반구-남반구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가들의 기발함을 끌어모아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검소한 해결책들을 공동으로 창조하며 동시에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인류는 선함에 대한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를 끼칠 수 있는 거대한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도구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쓰일 수도 있고 파괴하기 위해 쓰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의 동기에 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적인 동기보다는 이타적인 동기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현시대에 수많은 어려움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최고의 벗이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사회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풍요로움 속의 빈곤, 불평등, 충돌과 갈등, 부당함 등이지요.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어려움들도 있습니다. 1만년 전에 지구에는 5백 만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하든지 간에 지구의 복원력은 인간 활동의 결과를 금세 치료했습니다. 산업 혁명과 기술 혁명이 지난 시점에 이제는 더이상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우리는 이제 인류세, 즉 인간의 시대라는 새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끝없는 성장을 계속하고 싶고, 물질 자원을 끝없이 사용하고 싶다고 말한다는 것은 이 남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누군지 말하지는 않겠지만 전 국가 원수가 말한 내용입니다. "5년전에 우리는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 가장자리라는 것은 과학자들이 행성의 한계라고 정의한 것들과 같은 것입니다. 이 한계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지난 1만년의 완신세동안 한 것처럼 *완신세: 약 1만년전부터 현재까지 같은 수준으로 기후 안정성을 지킨다면 우리 인류는 약 15만년 동안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단순지향 생활양식을 취해야하고 양적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해야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1900년대 우리는 안전한 경계 안에 있었습니다. 1950년대에는 엄청나게 속도가 붙었습니다. 숨을 잠깐 멈추고, 너무 오래는 말고. 이 다음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해봅시다. 이제 우리는 행성의 한계 중 몇몇을 지나치게 넘어버렸습니다. 현재 속도를 기준으로 생물 다양성을 살펴봅시다. 2050년이면 지구에 있는 30%의 종이 사라집니다. DNA를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이 사진 속에 저는 부탄의 7천미터 높이의 6,400미터 크기의 빙하 앞에 앉아있습니다. 제3극점에서는 2,000개의 빙하가 북극에서보다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제3극점: 히말라야 일대 빙하 지대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과학적으로 얼마나 복잡하든지 간에 환경에 대한 질문은 이타주의 대 이기주의의 문제로 간단히 귀결됩니다. 저는 그루초 성향의 마르크스주의자예요. *그루초 막스: 미국의 희국 배우 (웃음) 그루초 막스는 이렇게 말했죠, "우리가 왜 미래 세대를 신경써야 하는 거죠?" "그들이 저에게 해준 일이 무엇인가요?" (웃음) 불행하게도, 폭스 뉴스에서 억만장자 스티브 포브스가 똑같은 이야기를 매우 진지하게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해수면 상승에 대해서 듣고 나서 그는 "수백년 후에 일어날 일 때문에 오늘 제 행동을 바꾸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우리 시대의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는 세가지 다른 시간대의 문제를 조화시켜야하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의 등락과 연말 회계와 같은 단기적인 경제 문제가 있습니다. 10년, 20년 동안 우리 삶의 매 순간의 질과 같은 중기적인 삶의 질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 문제와 같은 장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이 경제학자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보면 마치 정신 분열적이고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대화처럼 들립니다. 그들은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 같죠. 저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의 경제학자, 과학자, 신경과학자, 환경운동가, 철학자, 히말라야의 사상가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세가지 다른 시간대의 문제를 조화시키기 위해서는 한가지 방법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에게 배려를 더 많이 하는 것이죠. 남을 더 많이 배려하게 되면 경제에 대해서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사회에 봉사하는 경제이지, 경제에 봉사하는 사회가 아닌 것이죠. 사람들이 당신에게 맡긴 자원으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남에 대해 더 많이 배려하게되면 교육적으로 그리고 직장에서 사회적으로 더 나은 복지를 가져올 불평등 해소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가장 강력하고 부유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모두는 불행하겠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남에 대한 더 많은 배려를 하게 되면 현재 우리 삶의 방식을 지속하기 위해서 지구를 샅샅이 뒤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이타주의가 정답이라고 해봅시다. 사실 그리 새로운 아이디어도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이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그전에 무엇보다, 이타주의가 정말 존재할까요? 아니면 우리는 지극히 이기주의적일까요? 몇몇 철학자는 우리가 구제불능일 정도로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 모두가 그렇게 나쁜 사람일까요?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홉스 같은 많은 철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늑대같은 존재일까요? 이 사내는 그렇게 나빠 보이진 않네요. 티벳의 제 친구 중 한명입니다. 굉장히 친절하죠. 사람들은 협력을 좋아합니다. 함께 일하는 것 만큼 즐거운 것도 없습니다. 그렇죠? 사람만이 그렇것은도 아니구요. 물론 삶을 향한 분투, 적자생존, 사회적 다윈주의와 같은 것도 있습니다. 물론 경쟁은 존재하지만, 진화적으로 커진 복잡계로 나아가려면 협력은 훨씬 더 창의적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초협력자들이고 더 멀리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염두해두고 인간 관계의 질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OECD가 수입을 포함해서 10가지 요인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 첫번째는 사회적 관계의 질입니다. 사람만이 그런 것은 아니죠. 그리고 이 할머니들을 보세요. 이제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구제불능으로 이기적이라는 이 생각은 탁상공론의 과학일 뿐입니다. 사화학적인 연구에서도, 심리학적인 연구에서도 이런 것은 입증된 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그 반대입니다. 제 친구인 다니엘 바트슨은 매우 다양한 조건의 실험 조건에서 사람을 관찰하는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물론 우리는 때로는 이기적이고 몇몇 사람은 남들보다 정도가 심합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조건에서도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매우 많은 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밝혀냈습니다. 어떤 조건이든지요. 여러분이 심하게 다치거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누군가를 본다면 여러분은 아마 감정적인 고통 때문에 그 사람을 도우려고 할 것입니다. 그냥 보고 있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도와주는 것이 훨씬 낫죠. 모든 경우를 시험해본 결과, 사람은 명백히 이타적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더 나아가서, 선함의 일상성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길 보죠. 여길 나갈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대단해. 이 많은 사람들이 이타주의를 생각하는 동안 주먹질 싸움이 전혀 없었어." 당연히 그렇게 예상했겠지만요. 만약에 주먹다짐이 있다면, 수개월간 그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선함의 일상성은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존재할 뿐이죠. 이제 이걸 보죠. 제가 히말라야에서 제게 큰 기쁨을 주는 140개의 인도주의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하면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오. 온정심를 위해서 일하시는군요 그것은 이타주의가 아닙니다. 단지 기분이 좋을 뿐이죠." 여러분은 이 사나이가 기차 앞으로 뛰어들 때 "이 일을 마치고 나면 기분이 좋을거야" 라고 생각하다고 보시나요? (웃음)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 사람을 인터뷰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뛰어내려야했죠."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자동적 행동이죠. 이기적이거나 이타적인 게 아니죠. 선택권이 없다? 물론, 이 남자가 30분동안 고민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도와줘야하나? 도와주지 말아야 하나?" 그는 도왔습니다. 선택할 수 있었죠. 그러나 명확하고 빠르게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택을 했죠. (웃음) 안드레 트로메이, 그의 아내, 그리고 프랑스 르 샹봉 쉬르 리니옹 주민들처럼 선택권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동안 그들은 3,500명의 유태인을 구했습니다. 온갖 악조건, 그들 자신과 가족들의 생명에 위협을 감수하고 유태인들에게 주거지를 주고 스위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타주의는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타주의는 무엇일까요? 그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행복의 원인을 찾기를 바라는 소망이죠. 공감은 이 사람이 즐겁다거나 이 사람이 고통받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감정적인 또는 인지적인 공명입니다. 하지만 공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고통과 마주한다면 여러분은 강렬한 고통과 피곤함을 극도로 겪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엄청나게 커다란 자애가 필요할 것입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타니아 싱어와 함께 우리는 공감과 자애의 뇌 신경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훌륭한 일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진화와, 모성애, 그리고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더 확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종에게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더 이타적인 사회를 원한다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개인적 변화와 사회적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적인 변화가 가능할까요? 2천년의 명상 연구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경과학, 발생기구학, 15년간의 협동연구도 이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이타주의를 훈련받으면 변하게 됩니다. 저는 MRI 기계에서 120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모습은 2시간30분 만에 처음 밖으로 나온 모습입니다. 연구 결과는 많은 과학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 결과는 이타적인 사랑을 훈련받게 되면 매우 명확하게 뇌에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변화가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왼쪽은 쉬고 있는 명상가입니다. 연민 명상 상태에 있는 명상가이구요. 활동들을 볼 수 있습니다. 휴식 상태에 있는 대조군입니다.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명상 상태이구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훈련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5만 시간의 명상이 필요할까요? 아닙니다. 매일 20분씩 4주간 관심을 가지는 명상을 통해 대조군과 비교해서 이미 구조적인 변화가 뇌에 일어났죠. 4주동안 하루에 단 20분간 했을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미취학 아동에게도 같았습니다. 리차드 데이빗슨이 매디슨에서 했습니다. 감사, 자애, 협동, 차분한 호흡을 포함하는 8주 프로그램입니다. "단지 그냥 어린 아이들일 뿐인걸요"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8주 후에 아이들의 행동을 보죠. 저기 저 파란색 선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과학적 실험인 스티커 실험 결과입니다. 먼저 각 아이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 가장 덜 좋아하는 친구, 잘 모르는 친구, 그리고 아픈 친구를 고르게 하고 스티커를 주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수행 전엔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장 친한 친구에게 스티커를 줬습니다. 4, 5살의 아이들이 일주일에 세번씩 20분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차별이 더 이상 없었습니다. 같은 양의 스티커를 가장 친한 친구와 가장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 세계의 모든 학교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럼 이제 거기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박수) 달라이 라마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리차드 데이빗슨에게 말했습니다. "학교 10곳, 100곳, UN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가세요." 우리는 이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까요? 개인적인 변화는 가능합니다. 이타적인 유전자가 인류에게 생길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그것은 5만년이 걸릴 겁니다. 환경에게 너무 긴 시간이죠. 다행히도 문화의 진보란 것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보여준 것처럼 문화는 유전자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좋은 소식이죠. 전쟁을 바라보는 태도가 수십년 동안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개인적인 변화와 문화적인 변화가 서로를 만들어냅니다. 네. 우리는 보다 이타적인 사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저 자신은 동쪽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프로젝트에서 1년에 10만명의 환자를 돌봅니다. 그 중 4%인 2만5천명은 학교에 있습니다. 몇몇 사람은 말합니다. "당신의 일들이 실전에는 작동하지만, 이론적으로도 작동하는 것인가요?" 언제나 긍정적인 일탈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은둔처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을 더 잘 도울 수 있는 내면의 자원을 찾게 위해서요. 하지만 보다 세계적인 수준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세가지가 필요합니다. 협동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경쟁 학습 대신에 협동 학습을 해야합니다. 기업안에는 무조건적인 협동이 있어야합니다. 기업간에는 경쟁이 있을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닙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조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용어가 좋습니다. 더 이상 지속가능한 성장이란 용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조화는 이제 우리가 불평등을 해소할 것을 의미합니다. 미래에 우리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양적이 아니라 질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배려하는 경제가 필요합니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풍요속의 빈곤을 해결하지 못 합니다. 대기, 바다와 같은 공공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배려하는 경제가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경제에 연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들은 "그건 우리 일이 아니다"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들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면 나빠 보일 것입니다. 우리는 지역적인 헌신과 세계적인 책임이 필요합니다. 이타주의를 160만개의 다른 종으로 확장해야합니다. 지각이 있는 존재는 이 세상의 같은 시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타주의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이타주의 혁명이여 영원하라. 이타주의 혁명 만세.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블로거, 영화제작자이자 정육점 주인입니다. 제가 왜 여러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건 4년 전이였습니다. 그 때 저와 제 친구는 첫 라마단 단식을 뉴욕의 가장 바쁜 모스크 중 한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턱수염을 기르고 스컬캡을 쓴 무리가 길거리에 돌아다녔습니다. 이것은 FBI요원들의 악몽이였죠. (웃음) 그런데 이 공동체에 속하면서 우리는 이 장소가 얼마나 따뜻한지 알게 됐죠. 수년동안, 저는 이 장소가 무기력하고 차가운 암흑사회로 다큐멘터리화되는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무슬림계 미국인들에 대한 편파적 이미지에 가까웠습니다. 이러한 시각때문에, 제 친구와 저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봤습니다. 각 라마단 밤마다 각기 다른 주의 각기 다른 모스크에서 우리의 금식을 깨고 그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올리자는 아이디어였죠. 우리는 이것을 "30일간 30개의 모스크에서"라고 이름지었고, 모든 50개의 주를 운전하며 다녔고 100개가 넘는 거대한 무슬림 공동체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L.A. 주택단지의 캄보디아 대피소부터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숲에 사는 검은 수피교도들의 이야기들을요. 나타난 것은 아름답고 복잡한 미국의 모습이었습니다. 취재때문에 지역 언론인들은 무슬림 공동체를 재방문해야만 했지만 정말 흥미로웠던 점은 전세계의 사람들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30-모스크 여정을 통해 감명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유급 휴가를 신청한 두명의 NFL 운동선수도 있었습니다. 30 모스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질때, 저는 파키스탄에서 영화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제 동료인 오마르와 저는 영화의 포지션에 대해서 많은 우리의 동료들과 합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영화제목은 "이 새들은 걷는다" 였고, 이 영화는 가족 관계를 찾으려고 애쓰는 고집 센 청소년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청소년들의 복잡함과 가족의 불화에 촛점을 맞췄고 우리의 동료들은 드론이나 살인같은 것을 언급하며 영화를 조금 "인기있게"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영화가 자신의 이야기를 사회정치적으로 표현해 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주겠죠. 물론, 우리는 동료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부드러운 사랑의 표현과 저돌적인 청소년을 다뤘습니다. 우리의 영화 몰입 너머에 있는 중요한 주제는 영화 속에서 많이 부족했던 감정 바로 우리 지역에 대한 공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여러나라의 영화 축제와 극장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저는 마침내 뉴욕에 집을 장만할 수 있었죠. 여유시간이 생겼지만 여전히 돈은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제게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할랄 고기를 (이슬람교법에 따라 도축된 고기) 사러 갈 때마다 저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할랄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할랄이란 용어는 그저 이슬람법에 따라 엄격히 만들어진 고기라는 뜻밖에 안되니까요. 불행하게도,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할랄 고기는 제 신념이 요구하는 정도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동들에 대해 더 알면 알 수록 신념에 반대되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제 신념을 이용했던 동네 상점들에게 말이죠. 매우 감정적이 되었고, 도축에 대해 아무런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몇몇의 친구들과 저는 정육점을 열었습니다. 이스트빌리지(맨하탄) 패션 지구의 중심에 말이죠. (웃음) "정직한 자르기"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우리는 자연 상태에서 인도적으로 길러진 동물을 공수하여 할랄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서민 가정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기존 미국에서 이러한 것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았던 점은 실제로 90% 이상의 고객들이 심지어 무슬림이 아니었던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이슬람과 처음으로 교감하는 순간이었죠. 친근한 수준으로요. 고로 이 연관성 없는 모든 프로젝트는 (웃음) 불안의 결과입니다. 그것들은 저의 믿음과 공동체를 과도하게 획일화하려는 비지니스와 큐레이터에 대한 동물적인 반응이었죠. 그들에게 대항할 방법은 다른 법칙을 사용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맞서야 합니다. 믿음과 접근, 우리만이 가져올 수 있는 사랑의 방식으로 우리는 당당하게 우리의 믿음을 되찾아야합니다. 모든 움직이는 이미지에서 고기를 자르는 매순간에서 왜냐하면 우리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리의 이야기에 거짓을 섞는다면, 우리는 실패할 뿐만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더 많은 돈과 자원들이 필요해질 것이고 고로 우리는 패배할 것 입니다. 이러한 창의적인 용기를 필요로 하는 건 숭고함, 타당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공동체가 너무나 독특하고 또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죠. 그것이 우리를 인정받고 존중받게 할 타협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버자이너(음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안도하는 사람도 있고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여성의 질이 걱정되었기 때문이었지요. 요즘 제가 이 세상에서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쓰는 것은 '안전'에 대한 전세계적인 갈망입니다 저는 어느 곳에서나 이 단어를 보고 듣고 느낍니다 실질적 안보, 안전 점검, 안전망, 안전에 이상없음 등 그런데 왜 이 모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저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걸까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정말 안전하다'라는 말은 어떤 뜻으로 하는걸까요? 그리고 특히 왜 우리 미국인들은 다른 국민들보다 한층 더 안전을 바라게 되었을까요? 사실, 저는 완벽한 안전은 달성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는 죽을 것이고, 늙어갈 것이며, 병을 앓게 될 것입니다. 버림도 받겠죠. 사람들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안전한 것은 없어요. 그리고 사실 그것은 희소식입니다. 물론 당신의 인생이 안전함만을 목표로 하는 삶이 아닌 한에서 말입니다. 만약 안전에 대한 추구가 당신 삶의 중심이라면 아마 당신 삶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여러분은 어느 반경을 넘어서는 여행이나 모험을 할 수 없을 거에요 마음 속에서, 여럿의 상충되는 생각을 허용하지도 못하겠죠 그게 자신을 혼돈에 빠트리거나 도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신은 새로운 경험이나 처음 보는 사람들, 새로운 일처리 방법에 마음을 열지 못할 거예요. 그것들이 계획한 삶의 방향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서는 안되기에, 사람들은 규정된 정체성에 연연합니다. 당신은 기독교인, 무슬림, 유대인이거나 인도인, 이집트인, 이탈리아인, 미국인입니다. 당신은 이성애자 혹은 동성애자이거나 당신은 성경험이 없는 사람 중 하나겠죠 적어도 이 말은 스스로를 규정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입니다. 당신은 '우리' 소속이 되고 안전을 위해 '그들'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죠 자신을 위해 안전한 장소라는 이유로 땅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누군가 그 공간을 침범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대항해서 싸울 것입니다 자신이 국가가 되고, 종교가 됩니다. 뭐가 되던 간에, 여러분 스스로의 정신을 현혹하는 것 자체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의구심이나 변화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사실상 사람들의 마음을 굳게 닫아버리고 있어요 현실에서는,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을 더 안전하게 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쓰나미 발생 3일 후에 스리랑카에 있었는데 쓰나미가 닥쳤던 그 해변가에 저는 서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5분 후에라도 30피트 높이의 쓰나미가 일어나 사람들과 생명들을 앗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어요 안전함에 대한 이 모든 갈망이 사실상 여러분들을 더 불안하게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이제 항상 조심해야 하니까요. 당신과 다른 사람들, 당신이 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생겼고 갈 수 없는 곳이 생겼으며, 생각해서는 안되는 생각들과 더 이상 살 수 없는 세상들이 생겨나죠 그래서 여러분들은 투쟁을 하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살며 그와 관련된 생각만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보호하느라 평생을 보냅니다. 그것이 사람들의 사명이 되고, 전부가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사고의 폭은 점점 좁아지며 외곬수가 됩니다. 세상은 악당과 성인, 범죄자와 희생자로 나뉘어 지고 우리 편이거나 우리와 대적하는 이들로 구분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알지 못하기 떄문에, 그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쉬워져요 다른 사람들을 가두고, 완력을 사용해서 모욕을 주며, 정복하고, 침략하고 죽이는 것이 쉬워집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러분의 안전에 장애물일 따름이기 때문입니다 6년 동안 저는 V데이라는, 여성폭력에 반대하는 국제운동을 하면서 약 60개국을 여행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시간을 보내는 엄청난 특권을 누렸습니다 이 여정에서 저는 이 세상에 두루 퍼진 많은 여성과 남성들을 만났어요 그들은 전쟁, 기아, 인종차별, 다양한 형태의 폭력 등의 다양한 참극을 겪었고 안전함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거나 안전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파괴되는 경험을 했어요 저는 탈레반 치아에서 짐승취급을 받고 감시당했던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만났고 보스니아의 피난민 캠프도 방문했었죠 파키스탄에서 황산테러에 의해 얼굴이 녹아버린 여성들과도 함께 했었습니다 저는 미국 전역에서 약물에 취한 채로 데이트 강간을 당하거나 친구에 의해 강간을 당한 소녀들도 만났어요 제가 여행 중에 발견한 놀라운 것들 중 하나는 새로운 유형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들이 기존과는 또 다른 세상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정말 좋았어요 저는 V-데이 운동이 일어나는 지역에 사는, 우리가 버자이너 전사라고 일컫는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특별한 사람들은, AK-47소총이나 대량살상무기 또는 칼을 드는 대신에, 전사의 기개로 상실과 고통의 핵심, 그 정중앙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애통해하고, 목숨을 내던졌습니다. 그래서 독이 약으로 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은 고통의 경험을 새로운 에너지로 삼아 다른 사명이나 또 다른 궤도로 나아갔습니다. 이 전사들은 이제 자신과 자신의 삶을 바쳐서 그들에게 일어났던 비극이 다른 이에게 발생하지 않도록하려고 애쓰고 있죠 이런 사람들이 지구 상에 수백만은 아닐지라도 수천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 곳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그들은 제가 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근간이라고 믿는 용맹함과 자유를 체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기존의 틀을 깨트려왔습니다. 개인적 안전은 이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자신의 안위에 대해 걱정이 아니라 고통을 승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들이 궁극적인 의미의 안전함과 안전에 대한 전혀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제가 만났던 몇몇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내일 저는 카이로로 갈 예정인데 카이로에서 만날 여성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들은 V데이 여성들로서, 중동 지역에서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해 안전 가옥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카이로의 여성들이 일어서서 그들 자신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고 이집트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자 결정을 했고 이로 인해 공격을 받고 기꺼이 비판 받는 것을 감수함으로써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동안 그들은 안전가옥을 여는 일 이외에도 다양한 일들을 했고 이는 이같은 지원에 무관심하던 사회 각 분야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죠 올 해 우간다의 어떤 여성들은 V데이 운동 기간 동안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상영하고자 했는데 우간다 정부는 이러한 행동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우간다에서 버자이너 모놀로그 상영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장관들과 각료들의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격렬한 토론이 있었던 2주간의 회의기간 동안에 이 연극은 계속 언론의 조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결국 버자이너 모놀로그 상영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뉴스는 이 사건이 우간다의 여성들을 일어서게 하고 그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을 기꺼이 감수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간다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런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진작에 매진된 이 공연은 표를 산 800명 중 10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환불을 받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들은 상영되지 않은 연극에서 만달러를 모금했답니다 미네소타에서 케리 루플슨이란 젊은 여성을 만났는데 고등학교 학생이었어요. 그녀는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전 버자이너를 소중히 여겨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추를 옷에 달고 학교에 갔습니다. (웃음) 그녀는 학교로부터 퇴학될 수 있다는 협박을 받았어요 학교측은 고등학교에서는 '버자이너를 좋아해서는 안된다'고 했고 그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비도덕적이며 좋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 소녀는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녀는 상급생이었고 공부도 잘 했지만 퇴학 위기에 있었는데 그녀는 그녀의 친구들 약 100, 150명을 모아서 '나의 버자이너를 사랑한다'는 티셔츠를 함께 입고 다녔어요 그리고 소년들은 '나는 그녀의 버자이너를 사랑한다'는 티셔츠를 학교에 입고 갔어요 (웃음) 어쩌면 이러한 행동들이 하찮고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학교는 이제 성교육 수업을 개설하고, 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여고생이 버자이너에 대한 이야기나 본인의 버자이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일이 어째서 그릇된 일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TED에서 이전에 아그네스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녀의 근황을 알려드리죠 저는 리프트밸리에서 3년 전에 아그네스를 만났어요 어렸을 때 아그네스는 강제로 성기 일부를 훼손당했으며 그 일은 사실상 그녀의 삶에 명백한 영향을 끼쳤고 삶을 매우 힘겹게 만들었죠 그녀는 자해를 위해 면도칼이나 유리 조각을 집어 드는 대신,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데 평생을 바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8년 동안 리프트 벨리를 걸어다녔습니다 그녀가 언제나 들고다니던 놀라운 박스가 있었는데 그 안에는 여성의 몸의 토르소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성기와 훼손된 성기가 각각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걷기 시작한 3년동안 그녀는 부모들을 교육시켜서 1500명의 소녀들이 성기 훼손 당하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V데이가 그녀를 만나서 도움을 줄 일이 있느냐고 묻자 그녀는 "제게 지프차를 주신다면, 훨씬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을거예요"라고 해서 우리는 지프를 사주었어요 지프를 갖게 된 해에 그녀는 4500명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또 어떻게 도울 수 있겠냐고 묻자 그녀는 "만약 돈을 주시면, 쉼터를 열 수 있을거예요"라고 대답했죠 3년 전에 아그네스는 아프리카에 신체 훼손을 막기 위한 쉼터를 열었답니다 8년전에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아그네스는 비난과 미움을 받았고, 지역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그녀가 6개월 전에 나로크 지역의 부시장으로 선출된 것을 말씀드리게 되어서 정말 자랑스러워요 (박수)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만약 여러분의 궁극적인 목적이 안전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관심을 갖는 전부라면, 결국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더 큰 불안을 야기할 뿐 아니라 스스로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진짜 안전함은 죽음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것이지 죽음이 존재하지 않은 척 사는 것이 아니에요 상실을 피하는 것이 아니고, 슬픔을 체험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안전은 당신이 알지 못할 때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며 권력보다 소통을 갈구하는 것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며, 무력으로 쟁취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더 심오하고, 하나의 과정이며 우리가 궁극적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고 어느 작은 마을의 한 사람의 행동이 세상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진짜 안전함은 단지 복잡하고, 애매모호하고 미스테리한 것들을 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8년 전 V-Day때 제가 여행을 시작할 때 저는 급격한 혼란을 겪게 되었는데요 저는 케냐발 남아프리카행 비행기 안에 있었는데 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당황했고 완전히 공포감에 시달리게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모든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제가 어디로 가고 있든, 어디에서 왔던 간에요 우리 모두는 궁극적으로는 영원히 떠돌기 때문입니다. 모두는 피난민인 셈입니다 우리는 어디로부턴가 와서 항상 새로운 장소를 찾아 여행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자유란, 내가 어떤 조직 소속으로 규정되지 않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조직을 찾아갈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유는 제가 가치관이나 신앙이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 이념들에 의해 경직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그 이념들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공유하는 미래에는, 자유도 함께 누릴 것입니다. 최종 목적은 '약해지고'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있지 혼자, 통제하며 안전함을 느끼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떠세요? 지치셨나요? 평소 아침에 일어났을때 희망찬 기분인가요, 아니면 우울한 기분인가요? 칼 융이 예전에 이런 말을 했는데요 20세기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두개의 현존하는, 상충되는 사상들과 더불어 살아가야만 한다구요. 제가 이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 중 하나는 사람은 스스로가 슬픔을 느낄 수 있도록 허락해야합니다. 제가 계속해서 애도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 저는 괜찮은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는 것들이 저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제 마음을 심경에 변화를 주지 않는 척 하기 시작할 때 왜냐하면 긴 시간 동안 여기저기, 여러나라와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예를 들어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여성들을 보게 되고 그런 상황의 전염성이나, 그 역경의 종류가 한 영혼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이런 것들을 정신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해요 이 세상에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다양한 대의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빈곤, 질병 같은 것들, 그런데 당신은 8년 동안 한 가지를 위해 시간을 보냈는데요 왜 여성 문제였을까요? 여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여성은 생명을 잉태한다는 점에서 이 지구의 근원이죠 우리는 여성들로부터 왔으며, 여성은 어머니이자 예지자입니다 그들은 미래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구상의 3명 중 1명의 여성이 일생동안 한번 이상 강간과 폭력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지구의 근원을 모독하는 일, 인간의 기원과, 인류의 양육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여러분이 강간을 당한 뒤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일이 당신이 일하는 능력이나 미래를 보는 능력, 또는 그저 '생존'이 아닌, 잘 살 수 있는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만약 우리가 여성을 안전하게 하고 여성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생명 자체를 존중하는 것과 유사하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학생들은 초소형 로봇을 연구합니다. 이것을 보시면 여러분 모두에게 친숙한 개미를 로봇으로 만들었구나 하고 생각하실 겁니다. 개미나 다른 곤충들이 이 정도 크기에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걸 모두 압니다. 우리는 개미떼나 그런 곤충이 가령 소풍에서 감자칩을 들고 가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이런 개미를 만들 때 실제 어려움이 무엇일까요? 먼저 개미의 능력을 같은 크기의 로봇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요? 우선은 이렇게 작은 데도 어떻게 움직이게 할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저희는 이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리나 효율적인 모터같은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지능적인 개미 로봇의 모든 부분이 함께 움직이도록 센서, 동력, 통제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을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좀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모든 부분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이동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곤충은 놀랍게 잘 움직입니다. UC버클리에서 온 영상입니다. 바퀴벌레가 엄청나게 거친 지형을 넘어지지도 않고 움직이죠. 이게 가능한 것이 다리가 튼튼한 물질로 되어 있는데 통상적으로 로봇과 부드러운 물질을 만들 때 쓰는 겁니다. 도약하기는 몸집이 작을 때 움직일 수 있는 놀라운 방법입니다. 이 곤충들은 스프링에 에너지를 모으고 아주 재빨리 해방시켜 가령 물 밖으로 나오도록 도약하는데 필요한 높은 힘을 얻습니다. 제 연구실에서 얻은 큰 성과중 하나가 견고한 물질과 부드러운 물질을 극히 작은 장치로 조합하는 겁니다. 이 도약 장치는 한 쪽이 4 밀리미터로 매우 작습니다. 여기서 딱딱한 물질은 실리콘이고 부드러운 것은 실리콘 고무입니다. 기본 원리는 이것을 압축해서 에너지를 스프링에 모으고 그 다음에 도약하도록 놓는 겁니다. 여기에 모터나 동력은 지금 없습니다. 이 행동은 제 연구실에서 "핀셋을 든 대학원생"이 가동합니다. (웃음) 다음 영상에서 보실 것인데, 이 친구가 엄청나게 잘 뜁니다. 핀셋을 든 바로 그 대학원생인 아론인데요 여기서 보시는 4밀리미터 크기의 장치가 거의 40 센티미터 높이를 뜁니다. 거의 자기 길이의 100배죠. 그리고도 끄떡없습니다. 탁자에서 튕깁니다. 엄청나게 튼튼해서 우리가 분실하지만 않으면 매우 잘 견딥니다. 너무 작으니까요. (웃음) 궁극적으로 저희는 여기에 모터를 달고 싶습니다. 최종적으로 작으면서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연구실에 밀리미터 크기의 모터 작업을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런 규모에서 움직이는 이동성을 살펴 보려면 자석의 힘을 역이용하거나 그대로 사용합니다. 초소형 로봇의 다리 부분이 어떤지 보이실 겁니다. 실리콘 고무 관절이 보이시죠. 거기에 내장된 자석이 외부 자기장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먼저 보여드린 로봇으로 이어집니다. 이 로봇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흥미로운 것은 이런 규모에서 곤충이 움직이는 방식을 알도록 돕습니다. 바퀴벌레에서 코끼리까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모형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뛸 때 약간 통통 튀면서 움직입니다. 제가 매우 작다면 제 발과 땅 사이의 힘이 제 질량보다 더욱 이동성에 영향을 줄겁니다. 그것이 튀는 움직임을 일으키죠. 이 친구는 잘 하지 못했지만 뛰어 돌아다니는 약간 큰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한 변이 1센티미터인 약 1입방센티미터 정도로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이것을 1초에 10몸 길이만큼 뛰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초당 10센티미터인거죠. 이렇게 작은 친구에겐 무척 빠른 겁니다. 이건 제한적인 시험 단계이고요.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3D 프린트 형태로도 이것을 만들어서 앞서 보신 것 같은 바퀴벌레같이 장애물도 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저희는 모든 것이 탑재된 로봇을 원합니다. 감지, 동력, 통제, 움직임 전부 함께 말입니다. 모든 것이 생체와 관련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로봇은 틱택사탕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 경우에는 움직임을 위한 자석이나 근육대신에 로켓을 씁니다. 이것은 초소형의 강력한 물질입니다. 매우 작은 화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화소 하나를 로봇 배 위에 두면 빛의 증가를 감지할 때 도약을 할 겁니다. 다음 영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인데요. 300밀리그램 로봇이 공중에서 8센티미터를 뜁니다. 크기가 겨우 7밀리미터 4륜구동 인데요. 동력이 들어오는 초기에 큰 번쩍임을 보실 겁니다. 로봇이 공중에서 구릅니다. 그래서 저렇게 번쩍이는 것인데 공중으로 로봇이 도약하는 게 보이실 겁니다. 여기엔 한계 범위도 없고 이것에 연결된 줄도 없고, 모든 게 탑재되어 있어서 옆에 있는 책상 불빛을 켜면 반응하여 뜁니다. 여러분은 아마 우리가 이런 크기에서 뛰고, 기고, 도약하고, 구르는 로봇들을 가지고 온갖 신나는 일을 하겠구나 하시겠지만 지진같은 자연재해 후에 잔해들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 작은 로봇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그 잔해 속을 돌아다니는 겁니다. 아니면 교량이 안전한지 이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검사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이런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말입니다 미네폴리스 외곽에서 2007년에 벌어졌죠. 여러분의 혈액 속을 돌아 다니는 로봇이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렇죠? 아이작 아시모프의 "환상적인 여행"인 겁니다. 아예 절개수술을 할 필요가 없죠. 건축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만약 흰개미 무리처럼 작업할 수 있는 작은 로봇이 있다면 8미터짜리 둔덕을 지을 수 있는데 아프리카나 호주의 다른 종류의 흰개미 무리가 사는 통풍이 잘 되는 아파트를 짓는 것이지요. 이 소형로봇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렸는데요.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최종성과에 공헌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환호) 당신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밀 금고를 찾게 됩니다. 일련의 번호자물쇠로 잠겨있는 금고를요. 다행히도, 당신의 보물 지도에는 세 개의 번호가 적혀있군요: 1210, 3211000, 그리고… 이런. 마지막 암호는 사라진 듯하네요. 당신이 그 암호를 스스로 풀어야 할 듯합니다. 처음 두 수 사이에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기술수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는 숫자의 구조가 그 자신을 나타내는 특별한 종류의 숫자입니다. 자기기술수의 각 자릿수는 그 자리에 대응하는 숫자들이 수 안에서 몇 번이나 나오는지 나타냅니다. 첫 번째 숫자는 0의 개수를 나타내고 두 번째 숫자는 1의 개수를 나타내며 세 번째 숫자는 2의 개수를 나타내고 이것이 끝까지 반복됩니다. 마지막 비밀번호는 열 자리 숫자이며 우연히도 열 자리 자기기술수는 단 하나뿐입니다. 답은 무엇일까요? 스스로 정답을 찾고 싶다면 여기서 영상을 정지하세요! 3초 후 정답공개 2초 후 정답공개 1초 후 정답공개 무턱대고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하면 아마 평생이 걸릴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기기술수를 분석해서 어떤 규칙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210의 숫자를 모두 더하면 자릿수의 개수와 같은 4가 나오네요. 각각의 숫자가 특정한 숫자가 적힌 총 횟수를 알려주니 지극히 당연할 법도 하지요. 그래서 우리의 열 자리 자기기술수의 자릿수의 합은 10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큰 숫자가 너무 많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6과 7이 포함된다면 어떤 숫자는 여섯 번이 나와야 하고 어떤 숫자는 일곱 번이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열 자리가 넘어버립니다. 그렇다면 전체에서 5보다 큰 숫자가 둘 이상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6, 7, 8, 9, 이렇게 네 가지 숫자 중에서는 많아야 하나 정도가 포함될 겁니다. 그리고 사용되지 않은 숫자들에 대응하는 자리에는 0이 들어가야 하겠지요. 그래서 저희의 숫자에는 최소한 세 개의 0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맨 처음 숫자가 3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첫 자리 숫자가 0의 개수를 세는 반면에 그 뒤로 오는 모든 숫자는 0이 아닌 숫자의 개수를 셉니다. 만약 저희가 첫 자리 숫자를 제외한 나머지 자릿수를 더한다면 0은 총합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0이 아닌 숫자가 몇 번이나 나와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첫 자리 숫자를 포함해서 말이지요. 예를 들어 이 첫 암호로 시도해보면 2 더하기 1이므로 세 개의 숫자가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만약 1을 빼면 첫 자리 숫자 뒤에 0이 아닌 숫자가 몇 번 와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예시에서는 두 개네요. 왜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이제 중요한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지요. 첫 자리 숫자 뒤에 오는 0이 아닌 숫자들의 개수는 이 숫자들의 합에서 1을 뺀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총합이 0이 아닌 양의 정수의 합보다 정확히 1이 더 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일한 해결책은 가수 중 하나를 2로 설정하고 나머지를 1로 두는 겁니다. 몇 개의 1요? 단 두 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보다 많으면 그들을 세기 위해서 3이나 4와 같은 숫자들을 추가로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이제 우리는 0의 개수를 나타내는 3 이상의 첫 자릿수와 1의 개수를 나타내는 2 그리고 두 개의 1 하나는 2의 개수 하나는 첫 자리를 세는 1이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첫 자릿수가 과연 무엇인지 알아내야 할 시간입니다. 2와 두 개의 1의 합이 4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10에서 빼서 6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들을 모두 제자리에 놓는 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0 여섯 개 1 두 개 2 한 개 3은 없고요 4 또한 없고 5도 없고 6 한 개 7은 없고 8도 없으며 그리고 9 또한 없으니 0을 집어넣습니다. 이제 금고가 열리고, 그 안에서 당신은… 다 빈치의 사라졌던 자기기술서를 찾았네요. 2300년 전 알렉산드리아의 통치자들은 인류의 가장 웅대한 목표 중 하나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의 모든 지식들을 한 건물에 모으는 것이었지요. 전성기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전례 없는 양의 문서들을 소장하고 있었고 그리스의 위대한 지성인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러나 서기 5세기 말, 그 위대했던 도서관은 사라져버립니다. 많은 이들은 이곳이 심각한 화재로 소멸되었을 것이라 믿었지만 이 도서관의 흥망성쇠에 대한 진실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 최초의 건립에 대한 생각은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정복자로서의 입지를 세운 후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였던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에 지식의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죽었으나 그의 후임자인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알렉산더가 수립한 박물관과 도서관 계획을 실행하였습니다. 도시의 왕궁지역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거대한 그리스 양식의 기둥들을 갖추었을 수도 있고 이집트의 양식의 영향을 받았거나 둘 다가 섞였을 지도 모릅니다. 이 건축물에 대해 남아있는 자료가 없기에 알 수 없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곳에 강당, 교실, 그리고 당연히 책장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건물이 완성되자마자 프톨레마이오스 1세는 이곳을 주로 그리스와 이집트의 문서들로 채웠습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에 학자들을 초청해서 그의 지원 하에 생활하고 연구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이 작성한 필사본 덕분에 도서관은 성장했으나, 알렉산드리아의 통치자들은 더 나아가 세계의 모든 책들의 사본을 원했지요. 다행히도, 알렉산드리아는 지중해 항해의 중심지였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 3세는 알렉산드리아에 정박하는 배들에게 복사본을 만들기 위해서 책들을 내놓도록 하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일단 도서관의 필경사들이 사본을 제작하면 원본은 그들이 가지고 사본을 배로 돌려보냈습니다. 또한 책 찾는 사람들을 고용하여 새로운 문서를 찾기 위해 지중해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통치자들은 경쟁자들을 억누르기 위해 문서의 재료인 이집트 파피루스의 모든 수출을 종식시켰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십만 권의 책들이 알렉산드리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이 성장함에 따라,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주제들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나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렵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키레네의 칼리마코스라는 학자가 해결책을 찾을 찾다가 피나케스라는 것을 제작했습니다. 이는 120권으로 된 세계 최초의 도서 목록표였습니다. 피나케스를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은 늘어나는 소장품들을 탐색해낼 수 있게 되었고 놀라운 발견들을 해내게 되었습니다. 콜럼버스가 항해하기 1600년 전, 에라토스테네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지구의 원주와 반지름까지도 계산해 냈는데, 그 오차가 실제 크기와 몇 마일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헤론은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을 만들었는데, 1000년 이상이 지나서 산업혁명 시기에 와서야 이것이 재발명 되었지요. 기원전 283년 도서관이 설립된 이후 300년간 번창해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후 기원전 48년, 줄리어스 시저가 알렉산드리아를 포위하여 항구에 정박 중이던 배들을 불태웠습니다. 수년 동안 학자들은 이 화염이 도시로 번지면서 도서관이 타버렸다고 믿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방대한 소장품의 일부가 소실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고대의 문서들을 통해 이 침공 이후에도 몇 세기동안 학자들이 도서관을 방문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도서관이 서서히 사라지게 된 것은 이 도시가 그리스에서 로마제국으로 그리고 기독교로 결국 이슬람교도의 손에 넘어가면서 였습니다. 새로운 통치 집단들은 도서관의 소장품들을 자부심의 근원이 아닌 일종의 위협으로 여겼습니다. 서기 415년, 기독교 통치자들은 심지어 히파티아라는 수학자를 살해하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그들이 불경스럽다고 여기는 고대 그리스 문서를 연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수많은 문서들은 오래전 사라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지식을 수집하고 다루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더 많은 정보들이 존재하고 이를 보존할 진보된 기술들도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디지털식 기록이 알렉산드리아의 잉크와 문서들보다 얼마나 더 파손에 잘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지식의 저장소가 물리적으로 안전하다 하더라도 그들이 견뎌내야 할 것은 이보다 더 교활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파괴시켰던 지식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과거는 쓸모가 없다는 오만한 믿음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이에 대비 할 수 있겠지요. 제가 어렸을때, 제 자신이 비국교도인 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미국에서 보수적인 캔자스주 에서 살고있을 때 였습니다. 저는 대중을 따라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패션 트렌드나 헤어스타일을 해보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말도 잘하고 사교적이었습니다. 16년전, 런던에서 유학할 당시 찍은 이 사진들과 엽서들은 남들이 저를 이상하고 다르게 인식해도 저는 상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웃음) 하지만 16년전, 런던에 있었던 같은 해에, 저는 제 자신에 대한 특별한 무엇을 깨달았고, 그것은 모든것을 바꿨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제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사귀는 대신 저는 방에 머물렀습니다. 동아리 활동과 리더쉽 활동도 더이상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이상 그 무리에서 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순간 남들한테 인정받기를 원해서가 아니라는것을요. 저는 항상 인정에 대한 면역 반응이 있다는 것을 짐작했었습니다. 결국, 저는 좀 독특 했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깨닫습니다, 제 자신이 무언가 다르다는것을 인식한 순간은 제가 숨기고 남들과 따라하기를 시작한 시기와 같다는 것을요. 숨기는 것은 진보적인 습관입니다, 한번 숨기기 시작하면, 대중 앞에서 크게 얘기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사실 지금도, 제가 다른 사람들과 오늘의 강연 주제에 대해 얘기할때도, 저는 커버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TED 강연에 진실도 숨겼죠. 그래서 제가 16년후에 다시 이 도시로 돌아왔다는게 어울리면서도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 무대에서 숨기는 것을 멈추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16년 동안 무엇을 숨겼냐고요?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말을 하기위해 많은 몸부림을 쳤습니다, 왜냐하면 남들한테서 규정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동성애자임을 밝히려고 생각했을 때마다,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난 그저 모르가나로 알려지고 싶어', '유일한 모르가나,' '내 동성애자 친구 모르가나' 와 '내 동성애자 동료 모르가나'가 아닌 '그저 모르가나 말이야.' 대도시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이게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이시겠죠. 이렇게 오랫동안 이 진실을 억누른게 참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정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마비됐었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2013년, 딜로잇 연구에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를 다른 측면에서 숨긴다는것을 찾았습니다. 그들이 조사한 모든 직원들중에, 61퍼센트는 자신의 행동이나 외적외모를 회사에 맞추기 위해 바꾼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동성애자, 양성애자 직원들중에서, 83퍼센트는 자신이 "너무 동성애자" 처럼 보이지 않게 자기 자신을 바꾼다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여러 회사에서 다양성 정책과 통합프로그램이 있더라도, 회사 직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순응하는것이 먼훗날 출세할수있는 대단히 중요한것이라고 믿거든요.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저 처럼 자신을 숨기는데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에 놀랐지만, 제 침묵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결과와 장기적인 사회적 반동이 있다는것을 알고 두려웠습니다. [12 년] 12년,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커뮤니티와 반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동성애자 와 양성애자가 지내는 것을 비교했을때, 그들의 기대 수명치가 줄어드는 기간입니다. 기대 수명치가 12년이나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말을 올해 애드보키트 매거진에서 읽었을때, 저는 더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가 없다고 판단 했습니다. 스트레스와 사회적 낙인의 영향은 아주 치명적인 조합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있는 동성애자들이 심장병, 폭행과 자살하는 이율이 더 높았습니다. 한때 그저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던게 알고보니 파급효과가 잇따랐습니다.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도 저와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제 자신을 숨기고 제 정체를 숨기려는 선택이 이러한 상황에 차별하는 분위기와 무심코 기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동성애자라는 것을 말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제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침묵이 사회적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제 고향인 캔자스주를 찾아, 차별하는 분위기를 바꾸려는 기회를 놓쳤을때에 비록 느꼈습니다. 2월에 캔자스 하원이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그 법안은 아마도 사업들이 신교의 자유를 이유삼아 동성애자 서비스를 부인할 수 있었죠.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이자 친구인 사람이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캔자스 하원의 임원이십니다. 그는 이 법안을 찬성하는 투표를 하였고, 그 법안은 가게들이 저 같은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제 친구는 동성애여자, 동성애 남자, 양성애자, 트렌스젠더등 자기 정체를 자문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떨까요? 그 친구의 아버지는 어떤 기분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번도 그들에게 저에 대해서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 존재의 핵심까지 흔들었습니다. 만약에 제 이야기를 몇년전에 이야기 해으면 어땠을까요? 그의 아버지에게 제 경험을 말 했을까요? 제가 그 아버지의 투표를 바꿀수있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요? 저는 결코 알지 못할겁니다. 또, 그것은 제가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아무것도 안했다는것을 깨닫게 했죠. 제가 인적 자원분야에서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 것일까요? 직원들을 환영하고, 서로 합치며 성장을 이끄는 직업, 사회의 다양성이 회사내에서도 비추어야한다고 지지하는 직업. 하지만 저는 그 다양성을 지지하기 위해 한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이 회사에 일년 전에 입사했을 때, 저는 스스로 생각했었죠, '이 회사는 동성애자, 양성애자와 트렌스젠더 사람들을 보호하는 반 인종차별 정책이 있어. 글로벌 포용 프로그램을 통해 이회사가 다양성을 전념한다는게 보여. 나는 이 회사에 걸어 들어가게 되면, 나는 마침내 동성연애자임을 밝힐거야.' 하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기 보다는,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박수) 16년전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만들었던 런던 스크랩북과 잡지를 보고, 토니 모리슨의 "파라다이스" 에서 따온 명언을 발견했습니다. "외부보다 내면에 더 끔찍하게 무서운 것이 많다." 그리고 그 아래에 써서 제 자신에게 말했죠: "이것을 기억해." 런던을 탐험하라는 스스로에 대한 격려였겠지만, 하지만, 제가 놓쳤던 것은 제 자신을 받아드리고 찾아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수년이 지난 이제까지 깨닫지 못한 것은, 제가 넘어야할 가장 큰 장애물은 제 두려움과 불안함이었습니다. 제 내부에 있는 두려움에 직면하면, 제가 외부에 있는 현실을 변화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선택을 했습니다. 너무도 오랫동안 숨겨왔던 제 자신을 드러내기로 말입니다. 이것은 제가 또 다시 숨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길 바랍니다. 또, 이렇게 동성애자임을 밝힘으로써, 이 데이터를 변화할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도와주며 사회생활과 사생활에서도 자신을 되찾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4년 6월 12일, 정확히 3시 33분에, 브라질, 상파울로의 훈훈한 겨울 오후, 남미의 평범한 겨울 오후죠. 여러분이 보시는 이 청년은 마치 골을 넣은 듯 기뻐합니다. 29세인 줄리아노 핀토가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6년 전 형를 잃었던 차 사고 때문에마비가 되고 가슴 중간부터 발끝까지 감각이 없어서 줄리아노는 완전한 척수 손상으로 휠체어에 탔지만, 줄리아노는 그 사건으로 일어났고 그 날 무언가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가 6년간 못 할 것 같다고 했던 것을요. 줄리아노 핀토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저 생각만으로 오프닝 킥을 날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체를 움직일 수는 없었지만, 공을 차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죠. 절단 전에 그는 운동 선수였고 현재 장애인 운동 선수 입니다. 몇년후에는 세계 장애인 올림픽에 참여하기를 저는 바랍니다. 이 척추손상이 줄리아노에게서 빼앗지 못한 것은 바로 꿈을 꿀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날 오후 그가 꿈꿨던 것을, 7만 5천명이라는 관중들과 10억의 TV 시청자들 앞에서 이뤘습니다. 그의 슛은 30년 동안의 연구성과로 우리의 두 귀 사이에 있는 이 놀라운 세계에서 천억이 넘는 원소들이 전기적인 뇌파를 통해 소통하기 때문에, 우리 머리 위에 있는 우주하고만 비교할 수 있는 이 우주에 대해 줄리아노가 15년의 계획과 30년의 상상을 마친 연구를 결국 끝마쳤습니다. 15년 전, 존 채핀과 저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라는 무언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동물이나 사람이 얼마나 떨어져있는가와 상관 없이, 오로지 상상을 통해서 기계를 움직을 수 있도록 기계와 뇌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학우들은 정신 의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스코틀랜드인과 브라질인들은 밀어붙였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고향에서 자라난 방식이니까요. 그리고 12년, 15년 동안, 우리는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입증에 입증을 거쳤습니다.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로켓 과학이 아니라, 그저 뇌에 관한 연구일 뿐입니다. 이것은 그저 척추가 받아들여야 할 모터의 제어 명령을 생성시키기 위해 뇌가 생성하는 전기적인 뇌파를 읽기 위해 센서를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백에서 수천의 뇌세포를 동시에 읽어내고 뇌가 모터가 움직이도록 생성시키는 전기 신호를 추출해낼 수 있으며, 실제로 우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주체가 뇌의 명령을 따르는 기계를 움직이도록 상상할 수 있게, 이 뇌의 전기 신호를 기계적, 전기적, 혹은 가상의 기계가 알아들을 수 있는 전자 명령으로 변환시켰습니다. 이 기계에 여러가지 센서를 장착함으로써, 잠시후 보시게 될텐데, 이 메세지들을 다시 뇌로 재전송 시켜 이 종속 모터가 움직이게 하도록 한 것이 맞는지 주체가 어디에 있든, 바로 옆, 문 너머, 혹은 지구 반대편에 있든 간에 확인 받습니다. 그리고 이 메세지가 뇌에 다시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뇌는 자신의 목표를 깨닫습니다: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몇 년 전, 진행한 실험으로, 원숭이가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아바타 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팔을 움직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여러분이 듣고 있는 것은 원숭이 뇌의 소리로, 가상의 공간에서 세 개의 구를 관찰할 때 나는 소리입니다. 원숭이가 좋아하는오렌지 주스 한 모금을 받기 위해, 원숭이는 이 세 원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건드려야 합니다.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만지는 것입니다, 이 가상의 손이 이 물건들을 만질 때마다, 물체 표면의 질감에 대해 이 동믈의 뇌로 전기 신호를 되돌려 보내기 때문에, 동물은 어느 물건을 잡아야 할지 판단하여 옳은 물건을 선택하고,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근육을 하나도 움직이지 않은채 보상을 받는 셈입니다. 매우 완벽한 브라질인 점심입니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오렌지 주스를 받는 것이죠. 우리는 이 결과를 보고, 15년 전 우리가 제안했던 아이디어를 다시 불러왔습니다. 이 종이를 다시 개정했습니다. 장롱 속에서 다시 꺼내, 동물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동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이디어는 만약 누군가가 장애에 시달린다면- 이것은 누군가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리자면, 찰나입니다. 충돌사고의 1/1000초에 불과한,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는 교통사고입니다. 척추에 병변이 있으면, 뇌파들이 근육까지 전달 되지않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에서는 뇌파들이 계속 생성됩니다. 대마비 환자, 사지 마비 환자들은 매일 밤 움직이는 꿈을 꿉니다. 그들 머릿속에는 그런 생각들이 있어요. 문제는 그 생각을 어떻게 끄집어 내어 다시 움직이게 할 것이냐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안한 것은 새로운 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로봇식 조끼를 만들자! 줄리아노가 생각만으로 그 공을 찰 수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그것이었습니다, 대마비 환자, 사지 마비 환자들이 사용하여 다시 움직이고, 다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첫 뇌 제어 로봇 조끼를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15년 전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은, 어떻게 25개 나라, 156명의 사람들, 아름다운 지구의 5개 대륙에서, 자신의 인생과 특허, 자신들의 강아지, 부인, 아이들, 학교, 직업, 모든 것을 제쳐두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18개월 동안 브라질에 모였습니다. 왜냐하면 브라질이 월드컵을 유치하고 얼마 후, 브라질 정부가 개회식때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들었습니다, 축구를 다시 태어나게 하고 완성시킨 이 나라에서 말입니다. 물론, 독일인을 만나기 전까지요. (웃음) 하지만 그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다른 신경 과학자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브라질이 원했던 것은 전혀 다른 나라를 쇼케이스 하는 것이었습니다. 과학과 기술을 가치하는 나라 말입니다. 그리고 척수외상으로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25만명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나라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브라질 정부와 FIFA에 제안을 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킥오프를 브라질 대마비 환자에게 맡기고, 그 사람이 공을 차고, 공을 느낄 수 있도록 뇌 제어 외골격을 사용합시다." 그들은 저희를 미친사람 처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래요, 해봅시다." 저희는 모든 것을 맨 처음부터 18개월 이내에 끝마쳐야 했습니다. 외골격도, 환자들도 없었기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18개월 만에, 8명의 환자를 훈련시키고. 이 친구도 밑바닥 부터 만들었습니다. 바로 브라질-산토스 듀몬트 1입니다. 첫 뇌 제어 외골격은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알베르토 산토스 듀몬트 (Alberto Santos Dumont), 그는 1901년 10월 19일, 첫 비행선을 만들어 만명의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파리 상공을 날았습니다. 미안해요, 나의 미국 친구들, 저는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는데, 이는 라이트 형제가 노스 캐롤라이나 해안을 난 것보다 2년 앞선 것입니다. (박수) 항공 관제는 브라질 겁니다. (웃음) 그래서 저희는 이들과 함께 가서 이 외골격을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15도의 자유 주압기계를 말이죠, 이것은 뇌 신호를 통해 제어되고, 뇌파 전위 기록술이라고 불리는 비외과 기술로 기록되며, 환자들이 기본적으로 동작을 상상하고, 그 명령을 제어부와 동작부에 전송하고, 실제로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외골격은 관절과 바닥에 닿는 발을 느낄 수 있도록, 또한 이 느낌을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인공 피부로 씌워졌는데, 이것은 뮌헨에 사는 제 친구 고든 쳉이 발명했습니다. 이것은 미세 진동 요소를 이용한 스마트 셔츠로, 뇌를 피드백하고 속임을 통해 자신이 가진 기계가 움직이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자기 자신이 다시 걷는 느낌을 줍니다. 여러분이 다음에 보실 것은, 부르노라는 환자가 처음으로 걷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다 맞추어 놓아서 그가 걷는데 몇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헬멧 앞에 파란빛이 보이실 겁니다. 왜냐하면 브루노는 자신이 할 동작을 상상할 것이고, 컴퓨터가 분석하고, 브루노는 확인한 후, 그 명령이 완전히 승인되었을 때, 브루노의 뇌에서 내린 지령으로 기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가 제대로 했습니다. 그가 걷기 시작하는 겁니다. 9년동안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했던 그가 혼자서 다시 걷습니다. 그것보다 더한 것은-- (박수) 걷는 것 보다 더 한것은 그가 땅을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골격의 속력이 올라가면 산토스에 모래 위를 다시 걷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고 나기 전에 자주 갔던 휴양지 말입니다. 이것이 브루노의 머릿속에서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내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그는 걷죠, 다 걷고난후에-- 벌써 시간이 없네요-- 그가 말합니다, "있잖아요, 결혼할때 이것 좀 빌려야겠어요. 왜냐하면 내 스스로 주례 앞까지 걸어서 나의 신부를 보고 그녀와 함께 서있고 싶었거든요." 물론 그가 언제든지 원할 때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이것을 월드컵때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했어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FIFA가 방송량을 반으로 줄였거든요. 여러분이 다음에 재빨리 보실 것은 줄리아노 핀토가 외골격을 입고 공을 찼는데 우리가 이것을 설명하기 전에 엄청난 군중들 앞에서 실제로 했습니다. 여기서 보시는 빛은 기계의 작동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파란 불이 깜박거리는 것은 작동할 준비가 됐다는 겁니다. 이것은 생각을 받아들이고, 피드백을 보내며 줄리아노가 공을 차기로 결심했을 때 초록색과 노란색의 두 줄기의 빛이 헬멧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것을 보실겁니다. 이것은 외골격이 받아들인 정신적 명령이 실제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3초 만에 줄리아노는 실제로 해냈습니다. 여러분은 명령을 보실겁니다. 그는 준비가 되었고, 공도 준비가 되었으며, 그는 공을 찹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그가 공을 차고 10초 뒤에 경기장에 있는 우리를 바라보며 스스로를 자축하며 한 말입니다. "공을 느꼈어요." 너무나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박수) 이것이 이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 2분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여러분 상상력의 한계까지 갈 것입니다. 뇌 구동 기술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최신입니다: 우리는 1년 전 첫 뇌 대 뇌 인터페이스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두 동물이 정신적 명령을 주고 받음으로써, 한 동물이 주변 환경에서 받아들인 것을 다른 동물에게 정신 SMS인 어뢰, 신경 생리학적인 어뢰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두번째 동물은 자신이 행해야 할 동작을 명령은 첫번째 동물에게서 오기 때문에 명령이 어떤 환경에서 오는지 알 필요도 없이 행하게 됩니다. 이것이 첫번째 시제품입니다. 여러분에게 최신제품을 빨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것은 우리의 왼쪽의 반짝거리는 불빛을 통해 자신이 왼쪽 우리를 눌러야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쥐입니다. 쥐는 그리로 가서 그렇게 하죠. 그리고 동시에 그는 정신적 명령을 불빛을 보지 못한 두번째 쥐에게 보냅니다. 70%의 두번째 쥐는 망막에 표시되는 불빛을 본 적도 없이 왼쪽 레버를 잡아당겨 보상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조금 더 큰 단위로 진화시켰고, 원숭이들의 뇌 상호작용과 같이 뇌 활동을 공유하고, 제가 보여드렸던 가상의 팔을 움직이기 위해 종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는 것은, 두 원숭이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뇌를 종합시키고, 완전히 동시에 움직이게 하여 이 가상의 팔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한 원숭이가 X축을 제어하고 있고, 또 다른 원숭이가 Y축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세 원숭이를 가지고 실험하게 되면 흥미로워지는데, 한 원숭이가 X,Y 축을, 두번째 원숭이가 Y,Z 축을, 세번째 원숭이가 X, Z 축을 제어하도록 하여 유명한 브라질 오렌지 주스를 얻기 위해 3D 팔을 움직이는 게임을 같이 하도록 하면 실제로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검은 점은 뇌들이 실제로 평행하게 움직이는 평균입니다. 이것은 생물학적 컴퓨터가 뇌 활동에 의해 소통하고 모터의 목표를 이루는 것의 정의입니다. 이것이 어디까지 발전할까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냥 과학자일 뿐이거든요. (웃음) 한계 너머에 뭐가 있는지 발견하기 위해 돈을 받고 어린아이가 되는 겁니다. 제가 아는 한가지는: 십년안에 어느 날, 우리 손자가 생각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엄마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 아이를 위해 시력을 기증하고 누군가가 뇌 대 뇌 우회를 통해 말을 하고 여러분들 중 몇명은 한 겨울 오후에 브라질 축구 경기장에서 불가능한 슛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브루노 지오사니: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알아보고 싶은 점 몇가지가 있어서 사실 당신에게 몇분 더 드리고 싶은데요. 이것의 작동상황을 알려면 연결된 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을 연결지어 봅시다. 제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다면, 한 원숭이가 실제로 신호를 받는 것이고 다른 원숭이가 신호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번째 원숭이가 신경적 자극을 받아들이고 변환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구엘 니코렐리스: 아니오, 조금 다릅니다. 어떤 원숭이도 다른 두 원숭이의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2차원의 피드백을 받고 있지만, 그들이 수행해야 하는 작업은 3차원 입니다. 그들은 3차원에서 팔을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각각의 원숭이는 영상에서 자신이 제어하는 2차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최소한 두 마리의 뇌가 연결된 원숭이가 필요하지만 가장 안정적인 것은 세 마리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한 원숭이가 느려지기 시작하면 그 원숭이가 다시 돌아오도록 다른 두 원숭이가 자신들의 동작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조정은 역동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전체적인 연결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원숭이 몰래 각각 제어해야 할 축을 뒤집어버린다면 이처럼 X, Y축을 제어 하던 녀석에게 지금부터 Y, Z축을 제어하라고 한다면 바로 동물의 뇌는 이전의 축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축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튜링 기계도 어떤 컴퓨터도 뇌가 무슨 일을 할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을 우리 생활의 일부로 녹여낼 것입니다. 기술은 우리를 절대 집어 삼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불가능합니다. BG: 이것을 얼마나 실험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몇번이나 성공하셨습니까? MN: 오, 여러번 해봤죠. 세 원숭이로요? 물론이죠, 여러번 해봤습니다. 몇번 해보지 않았다면 아마 여기서 말씀드리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시간 때문에 말씀 드리는 것을 깜빡 했는데 3주 전에, 유럽인 그룹이 사람의 뇌 대 뇌 연결을 처음으로 성공시켰습니다. BG: 어떻게 작동하는 겁니까? MN: 정보의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큰 아이디어는 소박하게 시작하죠-- 뇌 활동은 한 주체에서 시작되지만, 두번째 주체로 비외과적인 기술을 통해 전달됩니다. 따라서 쥐와 같이 첫번째 주체가 시각적 명령을 받고 두번째 주체로 이것이 전달됩니다. 두번째 주체는 시각령에서 자기장을 받아들입니다, 또는 다른 파동, 아니면 다른 두 파동 말입니다. 한 파장에서는 주체가 무언가를 봅니다. 다른 파장에서는 다른 무언가를 봅니다. 그리고 그는 첫번째 주체가 대륙을 건너 인터넷을 통해 무엇을 보내고 있는지 말로써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와. 알겠습니다. 우리가 거기까지 가는 거네요. 다음 TED 강연 주제는 바로 이겁니다. 미구엘 니코렐리스, 감사합니다. MN: 브루노, 감사합니다. 음식의 모양, 색깔, 향 그리고 맛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한 주제이기도 하고 또 아주 멋지죠. 하지만 음식이 소화계를 지나 똥으로 배출되면 그건 더이상 이야기하기에 멋진 주제가 아니죠. 오히려 혐오감을 줍니다. 하지만 저는 헛소리부터 꽉 찬 똥까지 이골이 난 사람입니다. (웃음) "마을 발전 단체" 라는 의미의 제 단체인 그람 비카스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시골마을의 주방에서 쓸 바이오가스를요. 우린 인도사람들에게 쇠똥이라고 불리는, 동물 분뇨와 짚이 섞인 거름을 써서 인도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별에 민감한 사람으로서, 쇠똥을 그냥 '지랄'로 부르고 싶군요. 하지만 위생시설과 분뇨의 적절한 처리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나중에 깨닫고 나서 우린 위생 시설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인도와 여러 개발 도상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의 80%는 좋지 않은 수질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질이 나쁜 이유를 살펴보면, 인간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방식이 최악이기 때문임을 알 수 있죠. 분뇨는 처리되지 않은 원래 상태로 마시는 물, 목욕용 물, 청소용 물, 농사를 위한 관개용 물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물로 흘러갈 길을 찾아 유입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골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병 중 80%의 원인인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불행하게도 여성들만 물을 운반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용도로 물이 필요할 때마다 여성들은 물을 옮겨야 하죠. 가엾은 일입니다. 노상 배변은 만연해 있습니다. 인도에서 70%는 노상 배변을 합니다. 그들은 그냥 밖에 앉아서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며 얼굴은 감추고 밑은 다 드러난 채로 원시 시대부터 있었던 기쁨을 가지고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인도의 70%가 말입니다. 그리고 전세계를 기준으로 해서 보면 노상 배변의 60%는 인도에서 이루어집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우리 인도인들이 이 우수한 성적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많은 마을들과 함께 위생 시설에 대한 이 사태를 정말로 어떻게 해결할지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우리는 모여서 '만트라'라는 프로젝트를 형성했습니다. 만트라는 시골 지역 변화 운동 및 활동 네트워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골 지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을들은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에 동의하고, 법적 단체를 조직합니다. 투표권이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나중에는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될 남녀 그룹을 선출하죠. 그들은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물은 안전한 수원으로부터 고가 급수장으로 옮겨져서 배관을 통해 모든 가정으로 공급될 것입니다. 다음 세 종류의 수도를 통해서 말이죠. 하나는 화장실로, 하나는 샤워실로, 또 하나는 부엌으로 24시간 공급되죠. 슬픈 점은 뉴델리나 봄베이 같은 도시에서는 물 공급이 24시간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을들에서는 그러기를 바라고 있죠. 질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인도에는 이론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정부 관료주의자들과 관계자들이 아주 잘 수용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저급의 해결책을 제공받으며 가난한 사람들이 가슴 아픈 해결책만으로 만족하는게 지극히 당연하다는 거죠. 이 이론이 완전 노벨상 타실만한 '가장 싼 게 가장 경제적이다' 라는 이론이랑 결합되어서 (비꼬는 것임) 가난한 사람들에게 마시라고 강요되는 독한 술이 되는 겁니다. 우리는 이것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몇백년동안 빈민층이 모욕당해 왔다고 느낍니다. 비록 위생 시설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이 모욕당해서는 안 됩니다. 위생 시설은 단순히 분뇨 처리보다는 품위에 더 가까운 것입니다. 화장실을 지어놓으면 자주 화장실이 집보다 더 훌륭하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보시면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옆에 있는 다른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이 사람들은 마을에서 단 한 가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화장실과 샤워실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모여서 자급할 수 있는 각종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고무, 모래, 골재 같은 재료들을요. 보통 정부 지원금은 어디에 쓰이냐면 외부에서 들여와야 하는 재료들을 사는데 보태지게 됩니다. 시멘트, 강철, 화장실 변기 같은 것들을 구매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나서 그들은 화장실과 목욕 시설을 짓습니다. 또 소유한 토지가 없으며 일용직인 특별한 기술이 없는 노동자들은 석공이나 배관공으로 훈련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훈련받는동안, 다른 이들은 재료를 모읍니다. 그리고 양쪽이 다 준비되면,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짓는 거죠. 물론 급수탑과 고가 급수장도요. 우리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두 개의 여과통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사용하죠. 화장실로부터 배설물이 첫 번째 여과통으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 통이 꽉 차면 막히면서 그 때부턴 두 번째 통으로 가게 되죠. 하지만 우리는 만약 이 여과통의 주변에 바나나 나무와 파파야 나무를 심으면 그것들이 영양분을 흡수해서 아주 잘 자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맛있는 바나나와 파파야를 얻게 되는거죠. 만약 여러분 중 누구라도 제 지역을 방문하신다면, 이 바나나와 파파야들을 기쁘게 대접하겠습니다. 완성된 화장실과 급수탑이 보입니다. 이것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맹인 마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건 항상 24시간 물을 공급합니다. 왜냐하면 물을 집에 저장해놓고 쓰면 아주 쉽게 오염되거든요. 아이들이 손을 담그거나, 어떤 것이 떨어질 수도 있죠. 그래서 물을 보관하지 않습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거죠. 이게 고가 급수장이 건설된 모습입니다. 가장 최종 건물입니다. 급수장이 높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아래쪽 공간은 남게 됩니다. 그래서 급수탑 아래 두세개의 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방들은 마을의 다른 많은 위원회들의 모임 장소로써 사용됩니다. 이 프로그램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뚜렷한 증거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우리가 이걸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그래왔듯이 80% 이상의 사람들이 물 때문에 생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진행된 후, 완료된 1200개의 모든 마을들에서, 물로 인해 발생한 질병은 원래의 82% 밑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박수) 여성들은 특히 여름철에 하루에 6~7시간을 물을 길어오는데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물을 기르러 갈 때, 제가 말씀드렸듯이 오직 여자들만이 물을 길으려고 다녔기 때문에, 그들은 어린 딸들을 같이 물을 길어오게 하려고 데리고 가거나 동생들을 돌보게 하기 위해 집에 남아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는 여자 아이는 9%가 채 안 되었습니다. 학교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남자 아이들은 대략 30% 정도였고요. 하지만 이제 약 90%의 여자 아이들과 거의 모든 남자 아이들이 학교에 갑니다. (박수) 마을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이들은 소유한 땅이 없는 일용직 노동자들입니다. 그들이 석공, 배관공 그리고 철근 가공자로 훈련받으면서, 그들의 수입은 300~400% 상승했습니다. 결국 이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며 이제 구성원 전체 회의, 관리 이사회와 위원회가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질문을 제기하고, 스스로를 다스립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일을 관리할지 배웠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손에 놓여진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풀뿌리 수준의 민주주의가 실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1200개가 넘는 마을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혜택을 입었고 그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지요. 저는 이것이 계속해서 더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인도나 비슷한 개발도상국들에게는 군대와 무기들, 소프트웨어 회사나 우주선이... 수도꼭지와 화장실보다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얘기할 주제는 잊혀진 분쟁 입니다. 잊혀진 분쟁이란 신문기사에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 일은 지금 바로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은 콩고 전쟁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중요한 사실 몇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콩고 내전은 세계2차 대전 이후로 가장 잔인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은 400만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전쟁은 지난 18년동안 아프리카 대부분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전쟁은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 중 가장 큰 일입니다. 이것이 2001년도에 제가 콩고에 간 첫번째 이유입니다. 저는 그때 어린 국제 구호가였고 제 나이 또래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이사벨이었습니다. 현지 민병대가 이사벨의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남자를 죽이고, 여자들을 강간 했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들은 이사벨을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그 때 그녀의 남편이 들어와서, 말하길 "안돼요, 제발 이사벨은 안됩니다. 차라리 저를 데려가세요."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민병대와 함께 숲으로 사라졌고 , 이사벨은 그를 다시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글쎄요, 이사벨과 그녀의 남편 같은 사람들이 제가 우리의 관심 밖에 있는 전쟁, 제 경력을 이러한 전쟁을 공부하는 데 쌓는 이유가 되겠지요.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콩고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얘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광물과 강간입니다. 정책 발표와 매스컴들의 발표는 콩고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부당한 착취 그리고 천연자원의 밀거래이며 그것에 대한 주요 결과로 전쟁 무기로써 여자와 여자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러한 두가지 이슈는 중요하지도 비극적이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군요. 계속되는 분쟁의 핵심 이유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콩고의 폭력은 대개 지역에서 일어나는 분쟁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은 국제 평화를 위한 노력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했다는 뜻입니다. 이 사실은 단지 콩고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인도주의적 위기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국제 평화 기구의 노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콩고는 UN에서 평화유지에 가장 많은 비용과 규모가 드는 나라입니다. 또한 유럽이 첫번째로 평화 유지 임무를 맡은 지역이며 국제 사법 재판소가 군 지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최초의 사례가 있습니다. 2006년에, 콩고 역사상 첫 총선이 실시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콩고 내전이 드디어 끝날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이러한 선거의 성공을 치하했고 이것을 국가의 기능이 없는 곳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동부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끔찍한 인권 침해 때문에 이민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돌아가기 직전 여름에, 키부 남쪽에서는 끔찍한 대학살이 있었습니다. 33명의 사람들이 살해되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여자와 아이들이었고, 그들중 대부분은 도끼로 죽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동부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일상적인 일이 되었고 그 규모는 동부지역 전반에 걸친 전쟁이면서 국제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매순간마다 우리는 평화의 벼랑끝에 서 있다고 느낄때마다 전쟁이 다시 터집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왜 많은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콩고의 평화를 유지하고 안전을 지키지 못할까요? 글쎄요,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을 두가지 관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콩고에서 일어나는 지속적인 폭력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근본적인 지역-- 제가 지역이라고 말할때는 그 속에 개인, 가족, 집단, 지방, 지역, 구역, 때로는 종족까지 포함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앞에서 이사벨에 대해 얘기했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왜 현지 민병대가 이사벨의 마을을 공격했는지는 글쎄요, 아마도 그들은 마을 사람들이 살기 위해 식량을 재배하는 땅을 빼앗기 위해서 일겁니다. 두번째 중요한 이유는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지역 분쟁을 해결하는데 실패하고 있는데 현존하는 평화 구축 문화가 너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서부와 아프리카 외교관들, 국제 연합 평화 유지가들, 기증자들,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힘을 합치고 그들 각자 세계를 보는 방식을 함께 공유 합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들 중 한명이었고, 이러한 문화를 공유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는지 압니다.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서, 일반적인 문화는 중재자들이 폭력의 원인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에서 우선순위에 뒀던 것을 국제 사회에도 적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평화로 가는 방법인데 그 방법이란 국가내에서 생긴 갈등과 국제적인 갈등이 다시 생기게 되면 하향식으로 개입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바탕으로 이러한 활동가들이 국가와 관계가 있으면 국제 평화를 위한 과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반적인 문화가 국제 평화 유지단이 미시적 수준의 지역분쟁을 무시하고 종종 거시적인 해결만하게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콩고에서는, 어느 정도 사회화가 되어있고,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들, 미국 공무원들, 기증자들, 외교관들, 대부분의 비영리 단체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분쟁과 대학살을 하향식 문제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폭력이란 카빌라 대통령과 많은 반란군들이 대치해서 생긴 결과이고, 콩고와,르완다,우간다,사이에서 생긴 분쟁일 뿐입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국제 평화 유지단들은 지역 분쟁이 단순히 국가와 국제적인 분쟁의 결과이거나 국가 자치권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콩고 사람들을 흔히 선천적으로 폭력적인 사람들이라고 여깁니다. 이러한 지배적인 문화가 또한 국가와 국제 단계의 개입을 형성하면서 미국 구호가들과 외교관들에게만 자연스럽고 합법적인 일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이 일반적인 선거를 높게 치면서 선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듯이, 가장 중요한 주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재설정해서 더 효과적인 국가 형성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이런 일은 콩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살펴보면, 폭력에는 가장 중요한 다른 이유들이 있습니다. 콩고의 지속적인 폭력은 단순히 국가와 국제적인 문제들 때문만이 아니고, 오랫동안 밑에서부터 쌓여왔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이런 일을 주로 선동하는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 전통적인 지도자들, 마을 지도자, 아니면 부족 장들입니다. 많은 분쟁들이 정치적,사회적,경제적 이해관계가 지역마다 얽혀 있습니다. 가령 마을이나 구역마다 많은 경쟁이 있는데 전통법에 따라 누가 마을의 수장이 될것인지 아니면 그땅을 누가 통치하고 분배할 것인지와 지역광산 이용에 대한 겁니다. 이러한 경쟁은 종종 지역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예를 들자면 한 마을 아니면 영토, 그리고 자주 내전으로 이어져서, 지역 전체까지 퍼지게 되고, 심지어 이웃 나라까지 확대 됩니다. 르완다 후손의 콩고인들과 소위 키부 원주민 집단과의 분쟁을 예로 살펴 봅시다. 이것은 1930년대 벨기에의 식민 통치를 받는 기간 동안에 시작 됐는데 그때 두 지역이 토지와 권력 쟁탈 경쟁을 했습니다. 그 후 1960년도에 콩고가 독립하고, 이것이 가속화 된 것이 각 진영이 정치인들과 결속을 하려 했으나, 그들이 자신들의 지역 통치권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르완다에서 학살이 일어났는데, 지역 활동가들이 콩고와 르완다 무장단체와 동맹을 맺으려 했으나, 여전히 자신들의 키부 지역 전체의 통치권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이런 지역 분쟁은 땅과 지역이 가진 힘이 폭력을 야기했고, 그들은 자주 국가 간 국제협약을 어겼습니다. 이제 우리는 왜 이러한 상황이 국제 평화 유지단들이 지역 평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실패하는지를 궁금해할것입니다. 그 대답은 국제 중재자들이 각 지역 주민에 의한 분쟁해결방법을 사소하고 낯설며 불법적인 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생각이 지역 수준의 분쟁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문화적 규범을 포함하고 있고, 조직의 이해를 위협할수도 있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 같이 각각의 정체성이 엄청난 규모로 나타난 외교 대사관들이 거꾸로 지역 분쟁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내부저항에서부터 가장 우세한 방법도 외부 충격도 아닌 국제 구호가들이 이해한 폭력과 개입에 대한 생각을 재고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주 적은 예외가 있습니다. 그런 것에는 항상 예외가 있는데, 하지만 이러한 패턴에서는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하자면,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린 이야기는 지배적인 평화 유지 문화가 어떻게 개입자들이 폭력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고, 평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개입은 무엇을 이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이해는 국제 평화 유지단들이 무시하고 있던 미세한 토대들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줍니다. 이러한 지역분쟁에 대한 부주의의 결과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의 평화유지일뿐이며 잠재적으로 긴 전쟁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이러한 분석이 우리가 지속적인 분쟁의 원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할수 있고 아프리카내의 국제 개입이 실패한 곳들도 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분쟁은 대부분의 전쟁과 전후 환경에서 폭력을 심화시키고, 아프가니스탄부터 수단, 동티모르까지, 전체적으로 상향식 평화 유지 계획은 굉장히 드문 경우인데 이러한 접근법은 평화유지에 굉장히 성공적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예는 비교하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소말리아에서 평화적인 곳은 풀뿌리 평화정책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곳이고, 소말리아의 나머지 부분은 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그 곳은 평화유지가 대부분 하향식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다른 사례도 있는데 지역, 근본적인 분쟁의 해결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를 만듭니다. 만약 우리가 평화유지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고, 또 하향식 개입이 어떤 것이든 간에, 분쟁의 해결은 반드시 상향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국가간의 긴장은 상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국가와 국제 평화 유지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합니다. 대신, 거시적인 수준과 미시적인 수준의 평화 유지가 평화를 지속시키고, 지역의 비영리 단체, 지역 자치와 시민 사회 대표들이 반드시 상향식 중심 활동가들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장애물도 있습니다. 지역 활동가들은 종종 기금이 부족하거나 때로는 수송 수단과 기술의 가능성을 지역 평화 유지 프로그램 실행이 잘 안 될수도 있습니다. 국제 활동가들은 반드시 돈과 지원을 지역 분쟁을 해결하는데 지원해줘야 합니다. 콩고에 관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지난 20년의 분쟁과 수 백만명의 죽음,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 확실해졌습니다. 저의 현지 조사에 따르면, 국제적 콩고 활동가들이 땅 분쟁을 해결하고 지역 사회내의 화해 증진에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키부 지역은 삶과 평화 기관 그리고 콩고 파트너들 모은 공동체 회의를만들어서 지역에 걸친 구체적인 지역 분쟁의 해결을 논의하고 이런 모임은 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도움을 줍니다. 콩고 동부지역 전체에 이런 프로그램이 몹시 필요합니다. 이사벨과 그녀의 남편 같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마법지팡이가 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한다면 그들은 상황을 바꾸는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여성할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FGM입니다. 마음껏 울고, 웃거나, 다리를 꼬시거나 편하신대로 계셔도 되겠습니다. (웃음) 여러분이 어떻게 계시든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시에라 리온에서 태어났습니다. "피의 다이아몬드"라는 영화 보셨습니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다이아몬드가 없습니다. (웃음) 에볼라도 아시다시피 시에라 리온에 있습니다. 저는 감염되지 않았으니 여러분 안전합니다, 뛰쳐나가지 마세요. 앉아 계셔도 됩니다. 오기 전에 검사받았어요. (웃음) 할아버지는 부인이 세 명 있었습니다. 왜 남자는 부인을 여러명 두는 지 저에게 묻지 마세요. 남성분들, 부인이 더 필요하세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할아버지는 심장마비 걸리고 싶은거죠. (웃음) 네, 그랬어요. 1991년 제가 세살 때 시에라 리온에 전쟁이 났습니다. 정말 아무 일 없이 잠들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온천지에 폭탄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저와 가족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서아프리카 감비아로 피난갔습니다. 거기도 에볼라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웃음) 난민으로 감비아에 있는 동안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몰랐습니다. 어머니가 난민지위 신청을 했습니다. 정말 놀랍고 현명하신 분이에요. 저희는 운이 좋았죠. 호주정부가 받아들여 준다고 했습니다. 멋져요, 호주사람들! 호주로 떠나기 전에 어머니께서 집에 오셔서, "우리 잠시 휴가를 떠날거란다, 여행가자." 라고 하셨어요. 어머니는 우리를 차에 태우고 몇 시간후에 감비아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수풀에 도착했습니다. 그 수풀에 오두막 두 채가 있었습니다. 한 할머니가 우리에게 오셨어요. 아주 토속적으로 생긴 노인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시고는 다시 들어갔어요. 할머니는 다시 나와서 두 번째 오두막으로 갔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 정말 모르겠네." 그 다음에 어머니가 저를 오두막으로 데리고 가서는 옷을 벗기고 바닥에 붙여 눕혀 놨습니다. 벗어나 보려고 애를 썼지만 안됐습니다. 그러자 그 할머니가 녹슨 칼을 가지고 왔습니다. 날선 칼중의 하나가 오렌지처럼 생겼는데 물이나 햇볕에 닿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를 죽이는 줄로 생각했는데 그러진 않고 천천히 제 몸 아래로 내려가 제 음부가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 제가 알기로 음핵이라는 것을 잡고 녹슨 칼을 들고 조금씩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울부짖었습니다. 어머니에게 구해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조용히 있으라고 했죠. 그 할머니는 제 살을 도려냈고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끝났고 그 살점을 바닥에 던졌습니다. 마치 징그러운 것을 만졌다는 듯이 말입니다. 그들이 저를 놔주었습니다. 저는 피흘리면서 울부짖고 무슨 일인건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얘기는 다시 꺼내지 않았습니다. 곧 우리는 호주로 가게 되었고 그 때가 시드니 올림픽이 있던 때였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끝으로 간다고 했죠. 호주 말고 다른데는 없었으니까요. 좀 안심이 되더군요. (웃음) 삼일만에 호주에 왔습니다. 세네갈에서 프랑스로, 다시 싱가포르를 거쳤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었습니다. 수도꼭지 트는데 15분이 걸렸습니다. 누군가 와서 손을 갖다 대니까 물이 나오는 겁니다. 이렇게 하는거야? 정말로요. (웃음) 저희는 작은 마을인 아델라이드에 갔는데 말 그대로 거기에 저희는 떨구어 졌습니다. 거기에 저희를 떨궈주셨지요. 거기에 정착해서 좋았습니다. "집에 왔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런들 몰에 데려갔습니다. 아델라이드에는 몰이 하나뿐이에요. 그렇게 작은 마을이죠. (웃음) 아시아 사람들이 매우 많더라고요. 어머니가 놀라서는 말하기를, "여기 잘못 온거 같아요. (웃음) 호주로 다시 데려다 주세요." 네. 호주에 아시아인이 많다고 설명드려야 했죠. 우리는 제대로 온 것이 맞고요. 모든게 좋았어요. 어머니께서 번뜩이는 생각을 하셨어요. 여긴 인종차별이 적으니까 제가 여학교에 가야한다고요. 그런 얘기를 어디에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웃음) 지금까지도 그런 근거는 못 찾았습니다. 600명의 백인 아이들 중, 저만 흑인이었습니다. 아니, 저만 색깔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초콜렛 색깔 말입니다. 아시아인이나 원주민도 없었습니다. 햇볕을 받아서 좀 그을린 여자아이들은 있었습니다. 저같은 초콜렛색은 아니었어요. 전혀 다르죠. (웃음) 호주에 정착하는게 매우 힘들었는데 제가 호주 여성 보건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면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거기에 여성 성기 절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고, 저와 관련된 건지도 몰랐습니다. 몇 달 동안 간호사와 의사들에게 교육했습니다. 여성 성기 절단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행해지고 있는지를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금은 호주, 런던, 미국입니다. 아시듯이 지금은 다문화 사회라서, 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는 맞다고 생각지 않을 수 있는 문화적 관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계속 행하는 겁니다. 어느 날, 도표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성 성기 절단을 보고 있었습니다. 줄여서 FGM이라고 하겠습니다. 유형1은 표면을 절단하는 겁니다. 유형2는 클리토리스 전체와 대음순 일부를 절단하는 겁니다. 유형3은 클리토리스 전체를 절단하고 완전히 봉합해서 그저 소변이나 생리를 할 수 있는 작은 구멍만 남게 되는 겁니다. 유형2에 눈길이 갔습니다. 그때까지는 기억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전 너무나 놀랐고 예전 일에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일을 잘 기억하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나쁜 일이 벌어진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일이 기억나진 않았습니다. 아래에 흉터가 있는 건 알지만 다들 그런 줄 알았습니다. 모두 다 그런 일을 겪은거라고요. 유형2를 보자 모두 떠올랐습니다. 제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났습니다. 그 오두막에서 어머니와 그 할머니가 저를 잡고 있던 게 기억났습니다. 제가 겪은 고통과 혼란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 일은 너무나 끔찍한 일이란 걸 저는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회가 야만적이라고 부르는 바로 '절단'하는 것이었죠. 엄마는 '할례'라고 하셨지만 여기서는 '절단'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잘려나간 것이라고? 전 절단된 사람인겁니다. 이럴 수가. 그러자 분노가 일었습니다. 저는 분노한 흑인여자였어요. (웃음) 네, 그렇습니다. 어렸지만 분노했습니다.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따졌습니다. "저한테 무슨 짓을 했죠." 엄마에게 이렇게 따지는 건 아프리카식이 아닙니다. 저는 감당할 준비가 되었죠. "엄마가 제게 무슨 짓을 한거에요." 어머니는, "카디쟈, 무슨 말이니?" 어머니는 저에게 늘 큰소리 치셨습니다. "몇 년 전에 저를 할례받게 했죠. 저한테 있던 걸 잘라 버렸잖아요." 어머니는, "그래, 그랬지. 다 너를 위한 거였어." "너에게 최선이었다고. 네 할머니가 나에게 그랬고, 나도 너에게 그런거야. 그게 너를 여자로 만들어준단다." 제가, "어떻게요?" 묻자, 어머니는, "카디쟈, 너는 힘을 얻게 되는 거야. 아래쪽이 간지럽니?" 저는, "아뇨, 제가 어째서 거기가 간지럽겠어요?" 어머니는, "네가 할례받지 않으면 거기가 간지럽게 되는 거야." "할례받지 않은 여자는 늘 갈망하게 돼." "그럼 아무하고나 잠자리를 하는거야. 너는 그렇게 되지 않는거지." 저는 생각했습니다. 힘을 갖는다는 것에 대한 어머니의 정의는 이상했습니다. (웃음) 첫번째 대화가 그렇게 끝났죠. 저는 다시 학교를 갔습니다. 그 때는 "돌리와 친구"라는 잡지가 있을 때였어요. 거기에 봉인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거 기억나시는 분 있으세요? 좀 외설적인 것이었죠. 그렇죠? 그럼요, 제가 굉장히 좋아했어요. (웃음) 언제나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쾌락, 관계, 성이요. 그런데 이야기는 늘 클리토리스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저한테는 안 맞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안 다뤄요. 저는 그게 없거든요. TV를 보면 여자들이 "오,오" 이런단 말입니다. 이런 망할 클리토리스같으니! (웃음) 그게 없는 여성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이죠? 제가 알고 싶은 겁니다. 저도 느끼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지가 않죠. 다시 집에 와서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돌리와 친구가 그러는데 저는 즐길 권리가 있대요. 오르가즘을 가져야 한대요. 백인남자들은 클리토리스를 찾을 줄 알아야 한대요." 확실히 백인남자들은 잘 못찾는데요. (웃음) 제 말이 아니고요 돌리 잡지에서 그랬어요. 저는 속으로 혼자 이런 농담을 했습니다. "백인 남자랑 결혼해야 겠어, 나하고는 그런 문제가 없을테니까." (웃음)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돌리와 친구가 그러는데 저는 즐길 권리가 있대요. 엄마가 저한테서 뭘 뺏어 갔는지 알아요? 가장 종교적인 방법으로 저를 침탈했어요. 저는 즐거움을 원한다고요., 저는 성적으로 즐기고 싶다고요, 젠장." 어머니가 묻더라고요. "돌리와 친구가 누구니? 새로 사귄 친구들이니, 카디쟈?" 저는, "아뇨, 아니에요. 엄마, 그건 잡지에요." 어머니는 이해를 못하셨어요. 우리는 서로 다른 두 세계에서 왔습니다. 어머니의 시절에는 클리토리스가 없는 게 당연했고 축하할 일이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계 호주아이입니다. 저는 클리토리스 중심 사회에서 살았어요. 망할 클리토리스 말입니다! 저는 그게 없어요! (웃음) 매우 화가 납니다. 저는 또 다시 기묘한 분노와 고통, 혼란의 단계를 거쳤습니다. 제 치료사와 만날 예약을 잡았습니다. 네, 저는 치료사가 있는 아프리카인이에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13살 어린애였어요. 새로운 나라에 정착했고," "인종차별을 겪고 있었고, 영어는 제3언어였고요." 그리고는 말하길, "저는 여자가 아닌 것 처럼 느껴져요." "저한테 벌어진 일 때문에요. 불완전한 존재라고 느껴져요." "제가 무성이 되는 건가요? 왜냐하면, 제가 알게 된 FGM은," "여성의 성을 통제하는 게 목적이었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성욕을 갖지 않는 겁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무성인거에요? 성관계같은 느낌 없이 평생을 사는 거에요? 성을 즐기지도 못하고요?" 그녀는 대답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미해결 중입니다. 제가 14살 쯤 생리를 시작했을 때 FGM때문에 정상적인 생리를 하지 못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리량이 많았고, 기간도 길며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자궁근종이 있대요. 작은 공처럼 생겼습니다. 하나는 난소 하나를 덮고 있어요. 다음에 놀랄 소식이 왔습니다. "카디쟈, 아이를 갖지 못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저는 분노한 흑인 여성이 되었죠. 집에 가서 어머니께 말했어요. "엄마가 뭐라고 하든 엄마가 저지른 일이", 어머니는 사랑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셨거든요, "사랑해서 했다는 그 일이 저를 상처주고 해롭게 하고 있어요." "뭐라고 말 좀 해보시겠어요?" 어머니는,"엄마로서 할 일을 한거야."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사과해 주길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후에 결혼했습니다. 또 다시 FGM 때문에 계속해서 일이 생깁니다. 곧 아시게 될겁니다. 관계 갖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늘 아픕니다. 아이를 못 갖는다는 것도 물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와, 이게 나의 존재인거야? 이게 삶이라는 거야? "하고 생각했죠.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말씀드릴게요. 다섯 달 전에 제가 임신했답니다. (박수)(환호) 저는 운이 좋았어요. FGM을 겪은 많은 여성들이 불임이 됩니다. 9살짜리 소녀가 배변을 조절하지 못하고 감염과 고통에 계속 시달립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그런 일이 생깁니다.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제가 잘못된 곳에서 태어난 아이라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일어난겁니다. 저는 모든 분노와 고통을 인권운동으로 바꾸었습니다. 저의 고통이 뭔가 의미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No FGM 호주라고하는 단체의 관리자가 됐습니다. 바로 들으신겁니다. 어째서 No FGM 호주냐구요? FGM이 호주에도 있습니다. 이틀 전에 아동보호기관에 전화해야 했는데 호주 어딘가에 4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에게 엄마가 FGM을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는 유치원에 있습니다 더는 얘기 안하겠습니다, 4살이에요. 몇 달전에 말레이시아 남자와 결혼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와서는 딸을 데리고 말레이시아로 가 음핵 절단을 시키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녀가 왜냐고 물었더니 불결하기 때문이라고 했답니다. 그녀는, "당신은 나와 결혼했잖아요." 남편은, "이건 나의 문화적 신념이에요." 그들은 충분히 논의했고 그녀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딸들에게 그렇게 못해요." 만약 이 여성이 FGM을 알지 못했다면 그런 대화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그 아이들은 말레이시아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을 땐 삶이 송두리채 바뀌었을 겁니다. 이런 사안을 처리하느라 수 백만 달러가 드는 걸 아십니까? 세명중 한명의 어린이가 호주에서 FGM을 겪을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여러분 이게 호주의 문제라니까요. 아프리카만의, 중동만의 문제가 아닌, 백인, 흑인, 어떤 색깔도 아닌 모두의 문제입니다. FGM은 아동 학대입니다. 여성 폭력입니다. 여성은 성적인 권리가 없다 합니다. 우리 신체에 대한 권리가 없다 합니다. 저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아십니까? 그건 헛소리입니다. 저는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박수) FGM을 종식시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교실에 FGM 위험에 처한 아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찾아온 환자가 FGM 위험군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하는 호주에서도 아이들이 문화로 인해 학대받고 있습니다. 문화라는 미명아래 아동학대를 해선 안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FGM을 본인의 문제로 보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사안으로 생각해 주세요. 여러분 딸, 자매, 사촌일 수 있어요. 저 혼자 FGM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노력하겠지만,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 동참해 주시길 호소합니다. Change.org에서 청원서에 서명해 주세요. 제 이름 Khadija를 치면 나옵니다. 서명해 주시면 됩니다. 목표는, 호주에서 FGM 피해자를 돕고 여기서 자라는 소녀들이 이런 극악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겁니다. 모든 아이들은 즐길 권리가 있으니까요. 모든 아이들은 신체를 보존할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클리토리스에 대한 권리도 있습니다 이 악습을 끝내는데 동참해 주십시오.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가 있습니다. "악이 판치기 위해서는, 몇 명의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하면 된다." 이런 여성성기 절단이라는 악행이 호주에 퍼지는 걸 그냥 두시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 세대에서 끝내도록 동참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가족의 규칙을 어겨야만 했던 적이 있나요? 오늘 전 제 가족의 규칙을 어길 겁니다. 돈, 비밀과 수치심에 관한 규칙이죠. 2006년, 제 오빠 키이스가 그의 40번째 생일에 전화를 했습니다. "탬, 나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어.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물어보지 않았을거야. 7,500달러만 빌려줄 수 있어?" 그가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의 목소리가 저를 두렵게 했습니다. 저는 그의 목소리가 그렇게 주눅들어 있는 걸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날은 그의 40번째 생일이었는데 말입니다. 간단한 질문 몇 개만 하고나서 저는 돈을 빌려주기로 했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가족의 재정 전문가로서 말이죠. 저는 그와 그의 아내를 만나 무슨 일이 있는지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몇 주 후, 저희는 동네 스타벅스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곧바로 예산에 관한 딱딱한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집을 팔고, 감당할 수 있는 집으로 크기를 줄여야 해. 장난감도 팔아야하고.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는? 하루에 5달러짜리 커피를 포기해." 이는 모두 과시욕에 따른 행동들이죠. 곧이어 오빠와 그의 아내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엉망진창이었지요. 저는 치료사와 화난 여동생 중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저는 그들이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원했죠. "이봐, 둘 다 정신 좀 차려 너희들은 아이들의 부모야. 철 좀 들고 기운내야지." 저희가 헤어진 후, 저는 엄마에게 전화했습니다. 하지만 키스가 저보다 먼저 전화를 했더군요. 그는 엄마에게 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는 상처받았고 위압감을 느꼈을 거예요. 당연히 그랬겠죠. 제가 그의 예산 계획에 관한 대화로 그를 탓했으니까요. 두 달이 지난 후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탬, 안 좋은 소식이 있어. 키이스가 어젯밤 자살했어." 그 다음날, 저는 그의 집에서 해답을 찾아다녔죠. 그의 사무실인 차고에서요. 저는 연체된 신용카드 청구서 더미와 그가 자살한 날 받은 압류 통지서를 찾았습니다. 제 오빠는 그의 예쁜 10살짜리 딸, 고등학교 졸업이 한 주 남은 똑똑한 18살 아들, 그리고 20년 된 아내를 두고 떠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 가족처럼 돈 문제를 말하길 꺼려하는 것은 우리 오빠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현상입니다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어른들의 자살률은 1999년 이후로 거의 40%나 증가했습니다. 실직, 파산 그리고 압류는 사망률 원인의 40%에 달했으며 이는 백인 중년 남성의 자살 원인 중 70%를 차지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것은 우리의 자기 파괴적이며 골치 아픈 금전적 행동이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생각에 기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행동들은 우리의 무의식적인 신념에 의해 발생하며 이 신념은 아동기에 형성되고 너무나도 강하게 각인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돈을 관리하는 습관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자신이 게으르고, 멍청하거나 아니면 그저 돈 관리에 무지한 사람이라 믿지요. 저는 이를 "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 이라 부릅니다. 수치심 연구에 정통한 브레네 브라운 박사는 수치심을 "매우고통스러운 감정이나 경험으로서 자신에게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랑을 받거나 소속될 가치가 없다고 믿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정의에 기반해, 저는 "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를 "매우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경험으로서 자신에게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랑을 받거나 소속될 가치가 없다고 믿는 것을 우리의 통장잔고, 빚, 집, 차 그리고 사회적 직책에의해 판단하는 것" 이라 합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모두가"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데요. 연봉이 만 달러를 벌든 천만 달러를 벌든 상관없이 돈이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이 있다면 어떨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들은 통이 커 항상 음식값을 내며 재정적으로 가족과 친구를 돕습니다. 그들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나 언제나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삽니다. 그들은 벤츠를 몰고 다니지만 그들의 예산은 혼다정도만 충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경우든지 항상 좋은 것을 찾지요. 우리가 "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가 해냈으니까요. 제 오빠의 죽음 이후 곧 경제불황이 찾아왔습니다. 제 사업은 망했고 전 파산했습니다. 남몰래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저는 일년동안 내가 뭔가를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집에 머물렀습니다. 제 자신에게 말했죠,"넌 뭘 한거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전 침묵했고 그러는 동안 밖에 나가서 평소처럼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것이 "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입니다. 그래서 제가 해야했던 것은 예전의 제 생각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가족 중에서도 똑똑한 편이지만, 새로운 재정계획이 해답이라는 생각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제 인생의 모든 것과 같이, 저를 위해서 도와줄 사람이 왔고 그 도움을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전 중대한 자문을 해야만 했습니다. 저희 가족의 지금까지의 돈에 대한 생각과 제 돈에 대한 신념에 관한 자문이죠. 저희는 이러한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돈은 더 이상 대화가 꺼려지는 주제가 되어선 안됩니다. 저희는 돈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서로에게 솔직하게 말해야하고 저희의 고통을 삼키는 것을 그만두고 현실적이여야 합니다. 돈과 관련된 지금과 예전의 이야기의 고통스러운 부분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 고통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저희는 자유로워 지기 위해 과거를 떨쳐내야 합니다. 과거를 떨쳐내는 과정은 항복, 믿음 그리고 용서를 통해 일어납니다. 빚은 용서하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내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여러분에게 빚이 있다면, 여러분 과거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 것이죠. 따라서 자신과 타인을 용서해야만 우리가 자유로워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오는 또 다시 반복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과는 달리, 쉽게 고쳐지지 않으며, 하지만 천천히 진행되는 각성이죠. 이것은 차원이 다른 수준의 작업입니다. 우리는 더 높이 올라가야 이를 성취할 수 있고, 다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음과 같이 시도해 보세요. 소비 습관을 파악해보세요. 당신의 소비습관이 당신의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알려줄 것입니다. 돈을 어디에 쓰고 계신가요? 그 다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이 물건들이 정말 나에게 가치있는 걸까? 그리고 소비할 때 느끼는 감정에 관해 질문을 해보세요. 외롭나요? 지루한가요? 아니면 단지 신나나요? 하지만 이보다 더 깊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애초에 이러한 돈에 관한 신념은 어디서 비롯됐나요? 저는 이를 당신의 소비 자서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재정 코치로서 이는 제가 고객들과 함께하는 첫 단계 입니다. 어렸을 적 돈에 관한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돈이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신났나요, 자랑스러웠나요 혹은 혼란스러웠나요? 그리고 그 돈으로 무엇을 했나요? 사탕가게로 달려갔나요, 은행으로 달려갔나요? 부모님이 어떤 말을 하는 것을 들었고 부모님이 돈으로 무엇을 하는 것을 보았나요? 제 오빠와 저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돈이 많을수록 우리는 행복해질 거야." 매일매일이요. "돈이 많을수록 우리는 행복해질 거야." 이 말은 우리에게 돈에 관한 신념으로 내면화되어, 우리의 가치가 자산의 가치와 동일하다고 믿었고,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단 음식과 쇼핑으로 고통을 견뎌냈죠. 그래서 저희가 무엇을 했냐고요? 키이스는 제 엄마의 삶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오빠는 수입이 적었으며, 경제적인 도움을 받길 원했습니다. 또한 고통을 술로 견뎌냈죠. 저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수입이 많았고 남을 도와줬으며 고통을 자기계발서로 견뎌냈죠. 그러나 저희는 공통적인 돈에 관한 신념을 가졌습니다. 저희 둘은 통장잔고가 스스로의 가치와 동등하다고 믿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오빠랑 만났을 때를 떠올려보면 그는 예산안이나 제 비난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돌파구가 필요했고, 제 동정이 필요했습니다. 키이스는 앞으로 당당히 나와서 돈문제에 관한 수치심을 깰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제게 과제를 남기고 이러한 교훈을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변화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안에서 변화가 없는 것은 치명적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과제를 맡아, 깊고 심오한 용서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여기 서있는 것처럼 저는 인생에 목표가 있으며, 돈을 벌지만, 돈에 의해 좌우되지 않습니다. 가족 중 단 한 사람만이라도 노력한다면, 가족 내 돈 문제에 관한 수치심의 악순환을 깰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런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요즘들어 소셜 미디어가 시위에 힘을 더해준다는 말을 듣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다양한 사회운동을 연구하고 참여도 하면서 저는 기술이 사회운동에 힘을 더해주는 방식이 역으로 약화시킬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피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깊게 파고들어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알게 된 교훈은 다방면으로 적용 가능합니다. 2013년 7월에 있었던 터키의 게지 공원 시위를 예로 들어봅시다. 저는 이 시위를 연구하기 위해 현장에 갔었습니다. 시위를 조직하는 중심에는 트위터가 있었습니다. 공원의 모든 곳에 다 있었는데 엄청난 최루탄도 같이요. 최첨단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터키인들은 이미 트위터의 힘에 익숙했습니다. 일 년 전에 국경 근처에서 군용 전투기가 34명의 쿠르드족 밀수꾼에게 폭탄을 투하해 죽인 불행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죠. 터키 언론 매체는 이 소식을 검열하여 완전히 은폐해 버렸습니다. 편집장들은 편집실에 앉아서 정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죠. 한 기자는 여기에 불만을 가졌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비로 비행기표를 사서 이 사건이 일어난 마을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관들이 줄줄이 언덕을 따라 내려오고 유가족들은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너무 감정이 복받쳐서 뭘 해야될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핸드폰을 꺼내, 누구라도 그랬을 텐데, 그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짠! 그 사진은 널리 퍼져서 정부의 검열을 뚫고 언론매체가 보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에 일어난 터키 게지 공원 시위는 공원을 파괴하는 시위로 시작해서 반정부 시위로 변했습니다. 언론매체는 당연히 시위를 은폐했지만 가끔 황당한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시위가 과격해진 상황에서 CNN 인터내셔널은 이스탄불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있을 때 CNN 터키는 펭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했습니다. 저는 펭귄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날의 주요 사건은 아니었죠. 화가 난 시청자 한 명이 두 화면을 같이 놓고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도 널리 퍼졌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터키 방송국을 펭귄 방송국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하지만 이번에 사람들은 뭘 해야하는 지 알았습니다. 그들은 핸드폰을 꺼내 제대로 된 뉴스 기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나아가 공원에 가서 사진도 찍고 참여하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연결망은 음식 기부부터 모든 것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이 모든 것을 준비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인터넷은 시위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을 동원하는 데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멕시코 치아파스 지방 남부에서 농민 봉기를 일으킨, 가면 쓰고 파이프 담배를 피는 카리스마 있는 마르코스를 부사령관으로 둔 사파티스타를 기억하시나요? 그것이 아마 처음으로 인터넷 덕분에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은 운동이었을 겁니다. 아니면 1999년의 시애틀을 보세요. 세계적인 서민들의 노력이 그 당시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던 세계무역기구(WTO)에 전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을 때도 조직화하는 데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연이은 사회운동이 여러 나라를 뒤흔들었습니다. 바레인에서부터 튀니지, 이집트 그 너머로 퍼진 아랍의 봄,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의 인디그나도스 운동, 게지 공원 시위,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대만과 홍콩의 사회운동입니다. 더 최근에 일어난 #딸들을돌려주세요 같은 캠페인들을 생각해보세요. 이제는 트위터 연결망이 국제적 사회운동을 일으킬 수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 하나가 거대한 사회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합니다. 실로 놀랍습니다. 하지만 방금 말한 사회운동을 보면 그들이 이뤄낸 결과물은 그들이 불러일으킨 에너지와 규모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마땅히 불어넣은 희망은 결과적으로 이뤄낸 성과와 대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갖게 됩니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운동을 더 손쉽게 만들어 주었는데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어내는 건 왜 똑같이 쉬워지지 않았을까? 사회운동과 정치활동을 위해 디지털 환경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렵게 이루어내는 것의 이점을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경험에서 나오는 법칙은 쉽게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결과도 쉽게 얻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명확히 말하자면, 기술은 많은 부분에서 힘을 보태줍니다. 매우 강력하죠. 터키에서 저는 네 명의 대학생들이 구축한 140저노스라는 전국적인 시민저널리즘 네트워크가 당국의 검열로 삭제된 뉴스의 중심지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네 명의 젊은이들이 2011년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서 큰 시위가 일어났을 당시에 디지털 연결망으로 매우 큰 기관이었던 야전 병원 10곳의 물류 공급과 유통을 체계화하는 데 활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타흐리르 서플라이즈' 작업의 창립자에게 아이디어를 얻었을 때부터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고작 "5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물류 지원에 관한 훈련경험이나 지식도 없었습니다. 2011년에 세계를 뒤흔들었던 월가 점령 시위도 생각해 보세요. 애드버스터즈 잡지사가 9만명의 구독자에게 보낸 메일 한 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메일이 발송되고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선 미국에서는 점령운동과 시위가 600개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주코티 공원 무력 점령이 처음 일어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82개국 950개 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역사상 조직된 시위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이제 인종에 따라 버스 좌석을 분리시킨 규정을 거부하기 위한 불매 운동이었던 1955년 알라바마 주에서 일어난 시민 평등권 운동과 비교해봅시다. 흑인들은 수 년동안 준비를 했고 로자 파크스가 체포되자 행동에 옮길 때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문자, 트위터 같은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내일 불매 운동을 시작한다는 말을 퍼뜨릴 수 있을까요? 그들은 대학교 복사실에 몰래 들어가 밤새도록 비밀리에 전단지 5만2천부를 인쇄했습니다. 그리고 도시 전역에 퍼져있는 68개의 미국 흑인 단체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전단지를 돌렸습니다. 이들은 가난했기 때문에 계획을 실행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불매 운동을 벌이든 말든 출근은 해야 했기에 회의를 열어 수 많은 사람들이 한 자동차에 같이 나눠탈 수 있도록 조율했습니다. 문자나, 트위터, 페이스북 없이 말이죠. 계속 차를 같이 타기 위해 그들은 항상 만나야 했습니다. 지금이었다면 훨씬 수월했겠죠. 우리는 탑승가능한 차량과 필요한 차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일정을 조정하여 문자로 보냈을 겁니다. 그렇게 자주 만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이걸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의 시민 평등권 운동은 정치적 위험요소가 가득한 상황 속에서 탄압을 당했지만 이겨내고 주요 정책들을 통과시키며 위험한 상황을 뚫고 길을 찾아 개혁을 이루어냈습니다. 그에 반해, 월가 점령 시위는 불평등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불러일으킨 지 3년이 지났지만 시위의 원인이었던 정책들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유럽도 긴축재정 반대 시위로 한때 시끄러웠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정책 방향을 바꾸지 않았죠. 이러한 기술을 수용하는 와중에 우리는 느리지만 꾸준한 시위의 장점을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저는 게지 공원 시위가 일어난 지 일 년이 지난 시점에 터키로 돌아가 야당과 여당 소속이거나 시위에 참여했던 사회운동가부터 정치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체념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고 바랐던 것보다 훨씬 적은 것을 이룬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여전히 연락하는 전 세계의 다른 시위 참여자들에게서 들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현대에 일어나는 시위들이 에베레스트 산을 60명의 셰르파의 도움을 받으며 등산하는 것과 비슷하게 변해버린 것이 문제의 일부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우리의 셰르파입니다. 우리는 더 천천히 작업하는 것의 장점은 유지하지 못하면서 지름길로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힘들고 지루한 작업들이 조직화되어야 했던 시위들은 단지 작업만 끝낸 것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어려운 의사결정을 함께 만들며 의견의 합치를 이루고, 혁신을 만들고, 그리고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차이를 극복하고 계속 같이 나아가는 조직을 양성해 냈습니다. 그래서 1963년에 일어난 워싱턴 행진을 살펴보면, 이 사진을 보시면, 이 행진 당시인 1963년에 마틴 루터 킹이 그 유명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했습니다. 행진도 강렬한 연설도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행진에는 긴 시간동안 들인 노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행진 뿐만 아니라 그 행진이 표방하는 입장까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반대로, 2주 만에 조직된 세계적으로 퍼졌던 월가 점령 시위를 보면, 불만이 많은 걸 볼 수 있지만 오랫동안 인내하는 사람들이 꼭 있지는 않습니다. 또 중요한 건, 시민 평등권 운동이 불매 운동과 간이 식당에서 벌인 연좌 농성을 통해 전략적으로 혁신을 가져왔다는 겁니다. 오늘날 사회운동은 힘든 상황에서 지원을 해주는 조직의 도움없이도 빠르게 커집니다. 다음에 뭘 해야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엄청나게 커진 신생기업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전략적으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런 변화를 헤쳐 나갈 깊이와 역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날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같이 협력하고 집단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비결인 겁니다. 이 능력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노력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이해하기 위해 저는 터키 여당의 고위 관료 한 분을 인터뷰하면서 그에게 "어떻게 하시는 겁니까?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들도 디지털 기술을 널리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 때문은 아니었죠. 비결이 뭐였을까요? 그는 말해주었습니다. 자기가 절대로 차에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비결이라고요. 그게 이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지 물었습니다. 그는 자기 정당은 선거가 끝난 다음날부터 바로 그 다음 선거를 준비하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 종일 유권자들을 집에 찾아가거나 결혼식이나 특별한 행사에 찾아가 만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동료들과 만나서 메모한 걸 비교합니다. 하루에 사람을 만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매번 차를 대접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절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떄문에 차 한 잔에 각설탕 하나조차도 넣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게 모이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설탕이 되니까요. 저는 그 때 왜 그가 그렇게 빠르게 말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우린 오후에 만났었는데 그는 이미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당은 게지 시위가 일어난 지 일 년도 안 된 시점에서 여유 있게 두 번의 큰 선거를 이겼습니다. 물론 정부마다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다릅니다. 선거가 다 같진 않지만 그 차이에서 교훈은 얻을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들처럼 단순히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기술로 할 수 있는 것과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모으는 거죠. 오늘날 이루어지는 사회운동은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싶어합니다. 조직적인 리더쉽을 원하지 않죠. 부정부패나 흡수되는 걸 두려워해서 정치적으로 엮이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일리는 있죠. 많은 나라에서 강력한 이익단체들이 현대 대의민주주의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가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체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듭니다. 이로 인해 좌절한 시위 참가자들은 중도에 떨어져 나가게 되고 정치는 더 부패하게 됩니다. 실질적 저항이 없는 정치와 민주주의는 두 다리가 묶이게 됩니다. 근대의 시위 운동을 일으킨 명분들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는 우리를 향해 돌진해 오고 불평등은 인류의 성장과 가능성과 경제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권위주의는 많은 국가들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위는 더 효과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날의 시위가 옛날보다 위험을 덜 감수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게지에서 타흐리르에서 다른 지역까지 저는 목숨과 생계까지 거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말콤 글레드웰이 말한 오늘날의 시위대가 더 약한 가상의 연대를 형성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옛날과 똑같이 친구들과 함께, 기존의 인맥을 이용해 시위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어떨 땐 평생 가는 친구를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도 10년 전에 사파티스타가 일으킨 세계적 시위에서 만난 친구들을 만납니다. 모르는 사람과 형성한 유대는 가치 없지 않습니다. 게지에서 제가 최루탄에 공격당할 때 처음 보는 사람들이 도망가지 않고 저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타흐리르에서 저는 서로를 안전하게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시위대를 보았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건 좋은 일입니다. 사고의 변화는 정치적 변화의 반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사회운동은 대규모의 참여를 빨리 넘어서서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강력히 정책을 제안하고 정치적 단계를 강구하고 의견의 합치를 이루고 그것을 영향력과 결부시키는 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용기와 선의와 희생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 젊은이 집단이 루미오라고 하는 대규모로 사람들이 참여하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발 중입니다. 터키에서는 140저노스가 지역사회와 시민 저널리즘을 지지하기 위해 해킹 마라톤을 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오픈소스 공간인 데모크라시OS가 국회와 정당에의 참여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다 훌륭한 방법이지만, 우린 더 많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더 나은 온라인 의사결정은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모든 면에서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조직적인 면에서부터 정치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까지 말입니다.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끔은 설탕 없는 차도 필요합니다. 트위터와 같이요. 감사합니다. (박수) 두어 달 쯤 전, 이 강연 자리에 초대를 받았을 때 준비하시는 분들과 여러가지 제목을 의논했었습니다. 그리고 의논 중에 수많은 항목이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지금의 제목을 제안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두달 전 당시에 에볼라 사태가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면서 과거 어느때보다도 넓은 지리적 외연으로 확산되고 있었고, 세계는 두려움에 떨었고, 우려했으며, 경악했습니다. 전세계가 근래 역사상 유례없는 무시무시한 질병을 접하게 되면서요. 그러나 오늘, 제가 여러분 앞에 서서 에볼라 퇴치에 관해 말씀드릴 수 있는건 여러분들이 전혀 들어 본 적이 없는 분들 덕 때문입니다, 로파 카운티에서 활동 중인 라이베리아 의사 피터 클레멘트 같은 분 말이죠, 라이베리아에 있는 이곳에 대해 아마도 들어본 적이 없으실 겁니다. 그 로파 카운티가 중요한 이유는 5개월쯤 전에, 에볼라 확산 사태가 가속화되기 시작할 무렵, 로파 카운티 지역이 그 질병확산에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경 없는 의사회와 현지 치료센터에서는 매일 수십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었고, 시간이 갈수록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공포가 커지고 있었죠, 시간을 거치며 에볼라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목격하게 되면서 말이죠. 가족들과 이웃, 자녀들과 친척들이 쓰러지는 모습에 말입니다. 그때 피터 클레멘트가 거친 도로를 열 두시간이나 내달려 수도인 몬로비아에서 로파 카운티까지 운전했어요. 거기서 가속화되고 있는 에볼라 확산 사태를 막아보기 위해서 말이죠. 피터가 도착하자마자 보게 된 모습 역시 방금 말씀드렸던 주민들의 공포였습니다. 그는 우선 현지 지도자들과 만나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리고 그는 참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사연을 접하게 되었죠. 그는 감염자들이 겪는 고통과 절망감에 관해 듣게 되었고 감염으로 인해 환자 자신들이 겪는 고통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전해 듣게 됩니다. 그가 현지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픈데, 우리 피붙이들이 죽어 가는데, 애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어 주고 싶을때 그 애들을 안아줄 수 조차 없어요." "가까운 친척들이 죽었는데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수습해 줄 수도 없어요. 이 지역사회와 의례 의무절차인 시신을 깨끗이 닦아 묻는게 허용이 안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그들은 혼란스러워하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그들 눈 앞에서 전염 사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주민들은 이미 와있던 의료진을 믿었고, 자신들과 지역을 구하러 온 영웅이라 생각하며, 자신들을 도와줄 거라 생각했지만, 정작 그들을 접근 할수가 없었던 겁니다. 바로 그러한 상황에서 피터가 한 일이 지도자들을 납득시키는 일이었죠. 지도자들이 귀를 기울이면서 주도권이 바뀌게 됩니다. 피터는 에볼라의 정체, 즉 그게 어떠한 질병인지를 설명해 줍니다. 그게 어떠한 피해를 지역 사회에 끼쳤는지 말했어요. 에볼라가 인간다운 삶의 측면을 모조리 파괴한다는 점도 설명해, 가령 에볼라에 걸린 아이는 평소처럼 안아줄 수 없다는 점이나, 죽은 이들은 평소처럼 묻게해서는 안된다는 점도요. 우주복같은 옷을 입고 있는 의료진들이 대신 처리해주겠다고 믿어야만했어요. 그랬더니 신사 숙녀 여러분!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 더 놀라웠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의료진들과 피터가 한데 모여 앉아 로파 카운티에서 에볼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궁리해 내게 됐죠. 별것 아닌 것 같은 이 이야기가 실로 중요한 까닭은, 오늘날 이 카운티 구역엔, 전염 사태의 중심이었던 이곳엔, 여러분들도 보셨다시피, 신문 지상에서 보셔서 아시다시피, 텔레비젼 스크린 상에서 보셨다시피, 로파 카운티에서는 거의 지난 8주 동안 단 한 건의 감염 사례도 없었습니다. (박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이 다 해결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곳에서 또 다시 발병 사례가 일어날 확률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 사례를 통해 우리는 에볼라가 퇴치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점이 중요한 것이죠. 이러한 규모에서조차도,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목격했듯이 실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와중에서조차도, 에볼라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젠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의료진들과 잘 협조해서 대처해 나가면, 이 병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볼라 사태가 어떻게 로파 카운티에 이르게 됐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12개월 전, 전염병의 발병 시점을 돌아봐야 합니다. 많은 분들도 아시다시피, 처음엔 이 바이러스를 인식하지 못했죠. 감염이 시작된 후 3, 4개월 동안 어떤 병인지조차 모르고 넘어갔어요. 그이유는 이 병이 본디 서아프리카엔 없던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아프리카 대륙의 반 정도 떨어진 중앙 아프리카에서 생긴 병이죠. 그때까지 이 지역 사람들은 이런 병을 본적이 없었죠. 의료진들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들 자신들이 어떤 어려움에 대처하고 있는지 몰랐고, 설상가상으로 그 바이러스 자체가 초래하는 증상 또한 그 질병이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증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에볼라를 알고 있던 사람들조차 처음에는 이를 알아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병의 정체가 파악되지 않고 지나갔어요. 하지만 요즘 일부 대중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일단 바이러스의 정체가 파악되자마자 도움의 손길이 빠르게 밀려 들어왔어요. 국경없는 의사회에선 신속하게 현지에 치료소를 설치했습니다. 국제보건기구와 협력 단체에서는 2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수백명의 인원을 파견하여 바이러스의 경로를 추적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문제는, 여러분, 그 쯤엔 이 바이러스가 에볼라라고 알려진 이 녀석이 너무 빠르게 번져버렸다는 겁니다. 당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대응 조치가 취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확산 사태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해 중반 경엔, 기니 뿐만 아니라 이제 시에라 리온과 라이베리아도 감염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지리적으로 확산되면서 감염자의 숫자가 늘고 있었고, 이 즈음엔 단지 수백명의 민간인들이 감염되고 사망할 뿐만 아니라, 똑같이 중요했던 최전선에서 싸우던 이들, 외지에서 도우러 찾아 왔던 이들, 의료진들과 기타 직종의 실무자들도 수십명씩 감염되어 사망하고 있었어요. 이 나라의 대통령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바로 이즈음 그들은 한데 모여 공동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연합비상대책본부를 코나크리에 세우고는, 전염 사태를 끝내기 위해 함께 협력하여, 우리가 의논했던 대책을 시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에볼라 사례와 관련해서 전례없던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죠. 이 바이러스가, 아니, 바이어스에 감연된 누군가가,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날아가더니, 사상 최초로 멀리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발견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어요. 이번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라고 하는 대도시에서 발견되었죠, 인구가 2천 백만이었어요. 이제 바이러스가 그 환경내에까지 확산되었어요. 모두들 예상하실 수 있겠지만 국제적으로 경계 경보가 발령이 되었죠. 에볼라라는 질병이 초래한 최근에 유례없던 확산 규모의 피해로 인해, 국제적인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국제보건기구에선 즉각적으로 전문가 판정단을 구성하여, 상황 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국제적인 비상 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하여, 당시에 엄청난 고통과 공포를 겪고 있던 여러 감염국들을 돕기 위해 국제적인 원조가 쇄도할 것이라 예상했었습니다만, 우리가 목격했던 상황은 뭔가 매우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일각에선 커다란 반응이 있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도우러 왔고 많은 비정부, 민간단체가 찾아왔지만, 동시에 많은 곳에서 정반대의 상황도 펼쳐졌습니다. 위험 상황이 고조될수록 감염국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지원를 받지 못한 채 갈수록 고립되어 가는 상황을 자각하게 되었죠. 이 나라 안으로 비행을 시작했던 민간 항공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조차, 더 이상 비행이 허가되지 않게 됐어요. 이러한 사태는 해당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대음팀들에게도 문제를 초래하게 됐죠. 전염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진을 투입하려는 단체에서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울 수 없게 되고, 감염 당사국으로 보내 활동하게 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죠. 여러분, 이런 상황에서는 말이죠, 에볼라 같은 바이러스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린 사상 유례없는 사태를 하나 더 목격하게 되었죠. 이 바이러스가 이미 감염되었던 지역에서 계속 창궐할 뿐만 아니라, 상황이 가속화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여기 보이시는 것처럼 사례를 뜻하는 숫자가 여태까지 보지 못한 엄청난 규모이며,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에볼라 발병 사례가 이미 감염된 나라나 그 내부의 일부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 까지 더 멀리, 더 깊이 침투해 들어가게 됐죠. 여러분! 이 사태는 공중 보건적 측면에서 볼 때 역사상 가장 우려되는 국제적인 비상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많은 분들이 티비나 신문들 통해 접해 보신 것과 같이 각국의 보건 체계가 에볼라의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붕괴해 버렸습니다. 학교들이 다시 문을 닫고 시장이 열리지도 않거나, 평상시와 같은 방식으로 기능하지도 못하는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번져나가면서 지역사회가 더욱 심하게 동요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을 도와주러 온 자들을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이라 부르면서 슬슬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상황이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이들 국가에선 비상 사태를 선포하게 됩니다. 일부 지역에선 많은 사람들이 격리되어 그 여파로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어요. 아주 끔찍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죠.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질문하기 시작했죠, 사태가 이토록 무섭게 번지기 시작했는데 과연 우리가 에볼라를 막을 수 있을까? 우린 이 바이러스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사실 우리는 에볼라에 대해 그다지 잘 알고 있지 않습니다. 무얼 알고 있는냐는 관점에서 볼 때,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질병이에요. 우리가 이 병에 대해 안지는 불과 40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976년 중앙 아프리카에서 갑자기 발병한 이래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선 이 바이러스가 어떤 박쥐를 숙주로 삼는다는 사실을 알고요. 그리고 그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오게 되는 건 야생의 동물 중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 병을 앓게 된 동물들과 접촉을 통해서란 사실도 압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는 원리는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서란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목격했던 바와 같이,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 일으키는 증상이 얼마나 끔직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고열에, 설사와 구토에 시달리다가 불행하게도 감염자의 70% 이상이 죽게 된다는 치사율도 알고 있어요. 이 질병은 인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실로 위험천만한 치명적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이 병에 대해 꽤 오랜 기간동안 알지 못하고, 다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병의 확산을 막는 방법 만큼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에볼라를 막는데 있어 중요한 사안은 네가지입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이 병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병이 어떻게 번지고 막아야 할 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모든 개별적인 발병 사례를 찾아 내어 이 개별적인 접촉 과정을 근거로 전체적인 전염 경로를 추적하여 더이상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전문화된 에볼라 치료센터를 세워야 합니다. 의료진들이 감염자들을 돌보는 동안,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받는 상태에서 환자들을 살려보려고 애쓸 수 있는 환경에서요. 마지막으로는 죽은 이들을 위해, 안전하면서도 존엄한 방식으로 치를 수 있는 장례 절차를 마련하여 매장 의식 도중에 감염이 발생하는 불상사를 막아야만 합니다. 이렇게 에볼라를 막는 법을 알고 있고 이러한 방식은 분명 효과도 있어요. 이 네가지 전략과 이를 시행했던 사람들이 나이지리아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이미 막은 바 있었습니다. 또한 이미 크게 번져 나갔던 세네갈 및 기타 감염되었던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확산 사태가 진정된 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방식이 효과가 있는냐에 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지금처럼 대규모로, 수많은 나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도, 이러한 전략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점이죠. 불과 두, 세달 전까지만해도 우리가 직면했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답을 알게 된 까닭은 실로 많은 민간 단체나 여러 정부, 현지 지도자들이나 유엔, 그 밖의 많은 인권 협회가 한데 모여서 아프리카의 에볼라 퇴치를 위해 놀라울 정도로 조직력으로 잘 협력해왔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이들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물론 이들 나라에서도 제가 보여드린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주민들이 동참하고, 각 사례를 찾아내고 감염 사슬을 추적하고, 등등 말이죠. 그러는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 나름의 기지도 첨가하게 됩니다. 상대해야 할 병의 규모가 너무 컸기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어요. 우선 최대한 많은 병상을 지닌 치료소를 최단 시간에 마련해서 감염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병이 확산되는 걸 막아 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죠. 또한 가능한 많은 매장팀을 구성해서 시체를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조치함으로써 병의 확산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전통적인 사례 발견과 경로 추적 방식으로 발병 사례를 통제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제가 삼개월 전 서아프리카에 갔을 때엔, 그곳에서 제가 목격했던것은 정말 경이로운 것이었죠. 대통령들이 에볼라 퇴치를 위한 비상대책활동본부를 설치하고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전세계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원조의 손길을 그분들이 직접 조율하기도 하고 또 홍보까지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또한 자국내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외국의 군인들까지 에볼라 치료소에 찾아와 감염된 환자를 격리하는데 동원하거나, 적십자사와 거기에 이미 와있는 산하 협력 단체와 함께 죽은 이들을 안전하게 매장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장면 등을 목격했습니다. 예의를 갖춘 방식으로 봉사하는 장면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유엔과 국제식량기금에서 거대한 항공수송체계를 수립해서 이들 나라의 구석구석으로 대응팀을 수송하여, 방금 말한 전략대로 대응 전략을 시행 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우리가 보았던 것 중에서 가장 감명적이었던 것은 이들 정부나 지도자들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는 것 이었습니다. 주민들에게 병에 대해 확실히 교육하고, 에볼라 퇴치를 위해 그들이 취해야 하는 예방 조치를 숙지시키는 노력이었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는 2, 3 개월 전까지는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할까'하고 회의했던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목격했습니다. 우리가 목격한 것이 지금 보이는 그래프에 담겨있습니다. 저희가 12월 1일자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우리가 목격했던 건 이 곡선의 추이를 구부릴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바꾸어 전염 사태를 통제할 우리 능력에 관한 희망을 되찾는 과정이었어요. 이 이유로, 서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전염 사태는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으며, 에볼라를 퇴치할 수 있다는 점에 관해 이론의 여지가 절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기하는 커다란 문제는 따로 있었죠, 이러한 추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말했어요, "잠깐만! 여러분들이 속도를 늦춘건 대단한 일이지만, 과연 그 수치를 0까지 낮출 수가 있을까?" 이 질문은 본 강연의 모두에서 이미 답해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로파 카운티에 관해 말씀드릴 때 말이죠. 로파 카운티에선 지난 8주 동안 단 한 건의 에볼라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어요. 사실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습니다. 뉴기니의 궤케도우에서부터 시작해, 금번 에볼라 사태의 첫 사례가 발견되었던 이곳에서는 말이죠, 지난 2개월여 동안 발병 사례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에라 리온의 키니마라는 또 다른 확산의 중심지에서도 지난 2주 이상 동안 바이러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승리를 선포하기엔 너무나도 시기상조이지만 증거 정도론 삼을 수 있겠죠. 이러한 대응을 통해 질병을 따라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치를 0까지 낮추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에 관해서 말이죠. 이제 문제는 이들 3개국을 가로지르면서 이러한 과업을 수행하고자 할 때 수반되는 대규모의 작업, 바로 그것이 힘겨운 과제로 남습니다. 이러한 대규모의 과업에 이처럼 오랫동안 전념하다 보면 에볼라 바이러스 말고도 두가지 위협 요소가 더 끼어들게 됩니다. 그 중 하나는 너무 조급한 안도감입니다. 질병의 확산 추이가 누그러지기 시작했으니 매체나 세계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 버릴 위험성 말이죠. 조급한 안도감은 언제나 위협으로 작용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가령, 너무 오랫동안 고되게 일만 하다보면, 게다가 지난 몇달 동안 잠도 부족했다면, 사람들은 지치게 되고 결국 탈진하게 되죠. 그런데 이러한 위험성이 대응 현장에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서아프리카에 갔다가 방금 돌아 온 사람입니다. 이들 나라의 사람들은, 이 나라의 리더들은, 절대 조급한 안도감 따위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나라의 에볼라 수치가 0까지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또한 그들이 좀 지친 건 사실이지만 결코 탈진해서 쓰러지진 않습니다. 그들에겐 아직까지는 에너지가 남아 있고 용기도 남아 있습니다. 또 질볌의 종말을 볼 힘도 남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입니다. 그들과 함께 서서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서 일을 끝내버리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에볼라 사태를 끝낸다는 건 이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우위를 점하게 되고, 녀석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세요! 에볼라 위기상황 전체가 단 한개의 사례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처럼 마지막 하나의 사례로 끝나게 될거란 것을 말이죠. 하지막 이 과업이 완수되기 위해서는 이들 나라에 충분한 수의 질병학자와 의료진들, 통계전문가와 기타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활약해 주어야 모든 발병 사례를 수집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고, 에볼라 상황을 이번으로 영원히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에볼라는 퇴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이야기를 갖고 나가 관심을 가질 만한 분들께 들려주세요. 그리고 에볼라를 퇴치하는 과업이 지닌 의미가 무엇이지를 가르쳐 주십시오. 더 중요한 것은 주위 사람들이 이들 나라에 필요한 물자를 보내어 이 질병의 퇴치를 돕는데 나설 수 있도록 설득해 주세요. 멀리 아프리카엔 살려만 놓으면 잘 살아갈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여러분들이 에볼라 퇴치 사업에 도움을 보태주시기만 하면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지능지수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러분의 지성을 일컫는 말이죠. 그런데 심리지수란 건 뭘까요? 사람들이 특정한 식으로 행동하는이유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또 타인이나 심지어 여러분의 행동을 예측하는 일은 얼마나 잘하시나요? 또, 심리학에 대해 갖춘 지식 중에서 어느 정도나 잘못된 것일까요? 심리학에 관한 열가지 신화를 통해 잘못된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죠. 여러분은 한번 쯤 들어보셨을 법한 것은 자신들의 심리학에 대해 고려할 때, 거의 항상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온 것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남자와 여자는 얼마나 다른 걸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단 남녀 사이에 확실하게 차이나는 것을 살펴보고 심리학적인 성별간의 차이점을 동일한 척도상에서 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와 여자간에 실제로 차이나는 능력 중 하나는 그들이 공을 얼마나 멀리 던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 남자들의 데이타를 보시면, 정상 분포 곡선이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 소수는 정말 멀리 던지고, 남자들 소수는 멀리 던지지 못하지만, 남자들 대부분은 평균적인 거리를 던졌습니다. 여자들도 역시 비슷한 분포 상태를 보입니다만 사실 남녀 사이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평균 수준의 남자라면 모든 여성 중 대략 98% 보다 더 멀리 던질 수 있거든요. 이와 동일하게 표준화된 척도상에서 심리학에서 말하는 성별간의 차이를 살펴 봅시다. 심리학자라는 여러분에게 말하길 남자들의 공간지각능력이 여자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겁니다. 예를들어, 지도 읽는 능력 같은 건데,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의 정도를 살펴봅시다. 아주 작죠. 두 선이 너무 근접해서 거의 겹칠 정도입니다. 사실, 평균 수준의 여성은 모든 남성 중 33%보다 낫습니다. 물론 그게 남정의 50%보다 나았다면, 두 성별의 능력은 정확히 동등했겠죠. 기억하시면 좋을것은, 다음으로 보시게 될 이러한 차이는 현재까지 심리학 분야에서 남녀 간의 심리적 차이점이라 발견된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 그 다음것이 여기 있습니다. 심리학자는 모두 언어와 문법적 능력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뛰어나다고 말할 겁니다. 자, 표준화된 문법시험에서 나타난 수행평가 결과를 보시죠. 이것이 여자들 거고 이것이 남자들 겁니다. 다시 말해, 그렇죠. 평군적으로는 여자들이 낫지만 두 선은 매우 가까워 남성들 중의 33%가 평균치의 여성들보다 더 낫습니다. 다시 말해, 만일 그 비율 50%였다면 남녀간의 능력 차이는 전혀 없는 거죠. 그러니 실상은 화성과 금성처럼 다른 사례는 아닙니다. 마스와 스니커즈 사이의 차이정도죠: (마스/스니커즈 : 쵸코렛바 이름) 근본적으로는 똑같은 건데, 한쪽에 어쩌면 견과류 양이 더 많은거죠. 어느 쪽이 더 많은지는 말하지 않겠어요. 자 이제 워밍업이 되셨을테니, 유명한 로르샤흐의 잉크반점 검사법으로 여러분들 심리분석을 해 봅시다. 보시기에 곰 두마리, 두 사람, 또는 다른 것으로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들이 인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 보세요. 그리 많지 않군요. 좋습니다. 그들이 하이 파이브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손을 들어 보세요. 알겠습니다. 혹시 그들이 싸우는거라 생각하시는 분? 아주 소수군요. 그들이 인사를 한다거나, 하이 파이브를 하는 거라 생각하셨다면, 그건 여러분들이 친철한 성격의 소유자란 의미입니다. 그들이 싸우고 있는 거라 생각하셨던 그런 분들은 호전적인 성격에 조금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사랑스런 사람인가요, 호전적인 사람인가요? 이건 어떻습니까? 이건 손을 들만한 그림이 아니므로 셋을 세면 생각하신 바를 외쳐주세요. 하나, 둘, 셋 (청중들 외침) 햄스터라고 하는 걸 들었는데, 누가 햄스터라고 하셨죠? 걱정되게 히는 것이었는데요. 저 쪽 남성분이 햄스터라고 하셨군요 여러분은 여기에 두 다리를 가진 동물을 보셨을테고 그것을 맞은 편의 거울 이미지로 보셨을 겁니다 여러분이 그렇지 않으셨다면, 이건 여러가지 일이 동시에 벌어지는 상황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단, 물론, 그것은 그걸 의미하는 게 전혀 아닙니다. 로르샤흐의 잉크반점 검사는 사실 사람들의 인성 진단을 하는 데 실효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현대 심리학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사실 최근 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로르샤흐 잉크반점 검사법으로 심리진단을 해 보니 완벽하게 정상인인 잠가자들 중 정신 분열이라 오진된 사례가 여섯명 중 한명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만일 이 검사를 잘 치러내지 못하신 분들은 그냥 시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자, 또 다른 간단한 퀴즈를 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케잌을 만드실 때 어느 쪽을 선호하시는지 다시 손을 들어 주세요 그림이 있는 요리책을 선호하십니까? 네, 몇 분 계시네요. 친구가 옆에서 차례대로 말해주는 게 좋으신 분? 무턱대고 해보고, 점차적으로 만들어가며 해결하시는 분? 꽤 계시네요. 좋습니다, 만약 A를 선택하셨다면 시각에 의존한 학습자란 뜻입니다. 정보가 시각적 형태로 제시될 때 가장 잘 배우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만일 B 라고 하셨다면, 청각에 의존한 학습자이신 겁니다. 즉, 정보가 청각적 형태로 제시될 때 가장 잘 배우시는 분이죠. C를 선택하신 분들의 경우는 체감각에 의존한 학습자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뭐든지 제 손으로 해볼 때 가장 잘 배우시는 분이라는 걸 의미하죠. 단, 물론, 다들 짐작하고 계셨겠지만, 이 모든 이야기 역시 잘못 알고 있는 신화에 불과합니다. 학습 유형이란 조작된 것이고, 이를 지원하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엄격하게 통제된 실험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학습자에게 학습자료를 제시할 때 그들이 선호하는 유형과 정반대의 유형으로 제시했더니 학습자가 습득한 정보의 양엔 전혀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해 보시면, 그게 사실이라는 게 금방 드러납니다. 최상의 제시유형은 학습자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해야 할 내용에 따라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운전하기를 배울 때 실제로 몸으로 체감하는 경험 없이 누군가가 어떻게 할 지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것 만으로 배울 수 있습니까? 연립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데 종이에 쓰지 않고 머리속에서 말하는 것으로 풀 수가 있을까요? 또는 만일 여러분이 체감형식의 학습자 유형이라면, 건축학 시험을 해석적 춤을 이용하여 수정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배워야 할 내용을 제시된 유형에 맞추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요. 여러분들 상당수가 "A"급의 우등생이라는 걸 아는데, 조만간 중등학력인증시험(GCSE) 결과를 받게 되시겠네요. 그런데, 만일, 여러분들이 희망했던 성적을 받지 못하게 된다 해도 여러분들의 학습 방식을 탓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비난할 수 있는 한가지는 바로 유전자입니다. 이건 최근에 런던대학교(UCL)에서 수행했던 연구 결과는 여러 학생들과 그들의 중등학력인증시험 결과 사이의 차이 중 58%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좁혀졌습니다. 매우 정밀한 수치처럼 들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대적 기여도를 알고 싶을 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은 바로 쌍둥이 연구입니다.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모두를 100% 똑같이 공유하게 되지만 이란성 쌍생아의 경우는 100% 동일한 환경을 공유하지만 유전자의 경우 여타의 형제자매들처럼 50% 만 공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사이의 인증시험 결과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 보고 여기에 약간의 수학적 계산을 더하게 되면 그 수행능력의 차이 중 어느 정도가 환경적 요인의 탓이고 어느 정도가 유전자 탓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연구해 보니, 58% 정도가 유전자로 인한 차이였더라는 거죠. 이것이 여러분과 선생님들이 투여한 상당한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녜요. 만일 여러분들이 중등학력인증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셨다면, 여러분들의 부모님, 적어도 그분들의 유전자 탓으로 돌려도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한가지 탓해서는 안되는 것은, '좌뇌형 인간이냐, 우뇌형 인간이냐' 하는 구분입니다. 왜냐하면, 이것 역시 신화이기 때문이죠. 여기에서의 신화는, 좌뇌는 논리적이어서 이와 같은 방정식 처리에 유리하고 또 우뇌는 창의적이어서 음악 따위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이것은 신화이죠, 사실은 인간의 거의 모든 활동은 두뇌의 모든 부분 사이의 소통이 연결되어 이루어 집니다. 심지어 사소한 대화와 같은 가장 일상적인 활동조차 말이죠. 그러나, 이런 신화가 살아남게 된 한가지 이유는 그것에 아주 소량의 진실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좌뇌와 우뇌에 관한 신화 중 관련된 것은 죄뇌형 인간이 우뇌형 인간 보다 더 창의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견 논리적인 게, 두뇌는 자신 반대쪽의 손을 통제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왼손잡이 사람들은, 두뇌의 오른 쪽이 두뇌의 왼쪽보다 약간 더 활동적이고, 그 아이디어는 두뇌의 오른 쪽이 더 창의적이라는 겁니다. 그 이야기 자체는 사실이 아닙니다. 즉, 왼손잡이 사람들이 오른손잡이 사람들보다 더 창의적인 건 아닙니다. 사실인 건 양손잡이 사람들이 더 창의적입니다. 혹은 다른 작업에 양손을 모두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들은 한쪽 손만 사용하는 사람보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양손을 능숙하게 쓰기 위해선 양쪽 두뇌 사이의 빈번한 소통을 관련시켜야 하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를 만드는 것에 관련된 것처럼 보입니다. 창의적인 왼손잡이 사람에 대한 신화는 양손잡이가 오른손잡이 보다는 왼손잡이 중에서 더 흔하게 발견된다는 사실로부터 기인한 오해이며 따라서 왼손잡이의 창의성에 관한 신화는 진실이라 인정할 만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상당한 부분은 아닙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들께서 들어봤음직한 신화는 인간이 두뇌 중 10% 정도만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다시 말해, 완전한 신화입니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활동, 심지어 가장 평범한 활동조차도 우리 두뇌의 거의 모든 부분을 사용합니다. 그렇게 말해서지만, 물론 사실인 것은,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뇌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뇌 활용 능력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어쩌면 멋진 모짜르트 음악을 들어 볼 수도 있겠죠. 모짜르트 효과라는 말 들어 본적 있으신가요? 모짜르트를 들으면 더 총명해진다는 주장인데요. 아이큐 검사 결과도 향상시킨다고들 합니다. 이 신화에 있어서도 흥미로운 점이 또 있는데, 그게 기본적으로는 신화라고 해도 일말의 진실이 담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원래의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은 참여자들 중에서 몇분 동안 모짜르트를 들은 쪽이 바로 이어진 아이큐 검사 결과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죠, 그냥 조용히 앉아 있었던 참여자들과 비교해서 말이죠. 그러나, 한 후속 연구에서 모짜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일부와 다른 쪽엔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의 팬들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음악과 공포스런 이야기를 각각 들려 주었습니다. 공포 소설보다 모짜르트 음악을 선호했던 사람들은 소설을 들었을 때보다 음악을 들은 후에 아이큐 검사 결과가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공포 소설을 모짜르트 음악보다 선호했던 피실험자들의 경우엔 모짜르트 음악을 들었을 때보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듣고 난 후에 아이큐 검사 결과가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진실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무엇이든지 듣는 것은 두뇌가 약간 더 활성화 되면서 특정 작업에 관한 어느정도 분야에서 지능지수가 일시적으로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어디서도 모짜르트를 듣거나 아님 스티븐 킹 소설을 읽으면 장기적으로 총명해 질 것이라는 제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짜르트 신화의 또 다른 버전으로는 모짜르트를 들으면 똑똑해질 뿐만 아니라 건강해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 역시 불행하게도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모짜르트 음악을 거의 매일 들었던 단 한 사람인, 모짜르트 자신만 봐도 말이죠. 그가 평생 임질과 천연두 및 관절염으로 고생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결국 매독 때문에 죽었으니까요. 이 사실이 제시하는 것은 모짜르트가 '성행위 상대자 고를 때 보다 더 신중했어야 했다' 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식으로 성행위 상대자를 골라야 할까요? 이와 관련된 신화는 일정 부분 사회학자들이 퍼뜨리고 있는 것인데, 낭만적 이성을 선호하는 것은 모두 문화적 산물이라는 신화입니다. 즉 그것들은 문화적으로 특정화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사실, 데이터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 주지 않습니다. 전세계 37개국의 다를 문화권에서 여론조사를 한 유명한 연구인데, 미국인들로부터 줄루족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주제는 파트너에게서 그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무엇인가? 였죠.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공히 남자들은 여성들보다 상대자의 신체적 매력에 더 큰 비중을 두었고, 모든 문화권에서 공히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대의 야망이나 수입능력에 더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또한, 모든 문화권에서 남자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여성을 선호했습니다. 평군적으로 대개 2.66세 정도 차이로 말입니다. 또한, 모든 문화권에서 여성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을 선호했습니다. 평균 3.42세 차이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왔나 보죠? "모든 사람은 물주가 필요해!" 이제 이성 관계에서 득점하려는 화제로부터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득점하려는 쪽으로 옮겨 보도록 하죠. 이 신화는 운동선수들이 미국인들이, '핫-핸드 스트릭스'라고 부르고 영국에서는 우리가 가끔 '퍼플 패치스'라고 부르는데요, 두 표현 모두 여기 이 선수처럼 '공을 계속 넣는다'는 의미죠. 그러나 사실, 득점하고 실점하는 실제 패턴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보면 거의 항상 무작위적인 결과인 것으로 판명됩니다. 여러분의 두뇌는 무질서 속에서 패턴을 만듭니다. 동전을 계속 던지면, 무작위적인 시행값 어디에선가 앞면, 또는 뒷면이 연이어 나올 것입니다. 그르고 두뇌는 패턴이 없는 곳에서도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처럼 연속적인 상황을 보게되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오늘 저 선수 정말 재량을 다 발휘하는데" 라고 말하는 겁니다. 반면에 실제로는 여러분도 똑같은 패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작위로 골을 넣다가, 놓치다 하는 것을 반복하면 말입니다. 그러나, 물론, 이에 대한 예외적인 상황은 바로 페널티킥 상황입니다. 미식축구 경기의 페널티킥 사례에 관한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페널티 킥에 나선 선수가 페널티킥 기록이 저조한 국가의 대표 선수일수록 가령, 영국 같은 나라의 선수는 기록이 좋은 나라 선수들에 비해 더 급하게 공을 찬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골을 놓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는데, 그 가정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사람들의 수행능력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존재하는 걸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한가지는 실수에 대해 처벌하는 것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지 관찰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처벌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는 이러한 아이디어는, 여러분이 심리학과 학생들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밀그램의 유명한 '학습과 처벌' 실험에 참여한 피실험자들이 검증하게 될 거라 믿었던 개념이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참여자들이 잘못된 대답을 할 경우 동료 참여자에게 치명적인 전기충격이라고 서로 믿고 있던 벌을 주는것으로 준비하고 있었어요. 단지 하얀 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기 때문에 말이죠. 그러나 이 이야기는 세가지 이유로 인해 신화입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건 실험실 가운은 흰색이 아니라 회색이었다라는 점이죠. 둘째, 참여자들은 실험하기 전에와 참여자들이 걱정을 표현할 때마다 상기시키는 말을 들었는데, 전기 충격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으며 실제로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참여자들은 단지 가운을 입은 사람이 시켜 전기충격을 주지는 않았죠. 실험이 끝나고 그들의 인터뷰를 했을 때 모든 참여자들은 강한 신념을 밝혔는데, '학습과 처벌' 연구가 과학적으로 가치있는 목적을 수행했기 때문에 비록 동료 참여자들에게 가해진 순간적인 불편함에 반해서 과학을 위해서 오래 남을 성과를 얻을것이라고 말이죠. 그러다 보니 제가 이야기를 한 지 벌써 12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아마 거기 앉아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는 동안 저의 말투와 몸짓을 분석하면서 제가 말하는 어떤 것을 인지해야 할까 해결하려고 하셨을 겁니다, 제가 진실을 이야기하는 지, 또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말이죠. 만일 그러셨다면, 아마 지금쯤 완전히 실패하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사람이 말하는 패턴과 몸짓으로도 거짓말 여부를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랜 세월 수백 회에 걸쳐 행해진 실제 심리검사의 결과를 보면 우리들 모두는, 심지어 경찰관이나 탐정들을 포함해서도 기본적으로 몸짓과 언어적 패턴으로 거짓말을 탐지하는 것은 운에 맞길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요: 실종된 친척을 찾아 달라고 호소하는 TV 홍보입니다. 친척이 실종된 시기와 TV에 나와 호소하는 사람이 실종된 친척을 스스로 살해했을 경우를 예측하기란 상당히 쉽습니다. 거짓으로 호소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흔들거나, 시선을 회피하고 말 실수를 할 확률이 커지는 반면 진심으로 호소하는 사람들은 경우 실종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심정을 표현하고 잔인한 말을 피해서 표현하는 경향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죽였다"라는 표현 대신, "우리에게서 뺏아간"같은 표현을 쓰죠. 그렇게 말하다 보니, 제 강연을 죽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전에, 저는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30초 동안 심리학 전반에 걸쳐 있는 신화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심리학이란 단지 흥미로운 이론을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고 그 이론 모두가 유용한 뭔가를 말해주고 제공할 만한 것을 갖고 있다는 신화죠. 지난 몇분 동안에 보여드린 것으로 제가 희망하는 바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심리학적 이론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어떤 예측을 하는 지 보는 것으로, 그게 모짜르트를 들으면 똑똑해진다는 주장이건, 학습자가 선호하는 학습 유형으로 정보가 제시되면 더 잘 배운다는 주장이건 또는 어떤 주장이든, 이런 모든 가설은 경험적 예측으로 검증할 수 있고 심리학이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러한 모든 예측들을 실제 데이터로 검증하는 것입니다. 엄격하게 통제된 실험적 연구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우리가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희망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러한 이론들 중에 어떤 것이 근거를 제대로 갖춘 것이고, 어떤 것이 오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신화에 불과한 것들인지를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간단한 디자인 활동이 있는데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내는데 유용하겠더군요. 이런 디자인 활동이 대개 그렇듯이 처음엔 별거 아니다 싶었지만 깊이 들여다보니 우리가 사물을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예상치 못했던 사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누구나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토스트 만드는 법 말입니다. 펜 하나와 빈 종이 한 장을 이용해서 글자를 사용하지 않고 토스트 만드는 법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그림을 그립니다. 가늘게 잘린 빵 한 조각을 그리고 이것을 토스트기에 넣죠. 이 상태로 잠시 두면 빵이 튀어나오죠. 짜잔! 2분 후 토스트를 먹고 행복해집니다. 저는 수년간 수백 개에 달하는 토스트 그림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 중엔 아주 뛰어난 것도 있었죠. 토스트 만드는 과정을 매우 깔끔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렇게 별로인 것들도 있었습니다. 대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형편없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떤 그림은 과정의 일면을 잘 표현하면서도 동시에 어떤 부분은 제외해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것처럼 온통 빵에만 집중한 그림도 있어요. 빵의 변화 과정에 대해서만 그리는거죠. 또 다른 이들은 오로지 토스트기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고요. 엔지니어들은 이런 기계적인 부분을 그리기를 좋아하더군요. (웃음) 또한 어떤 이들은 사람에 주목하더군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일을 시각화하는 것이죠. 토스트 요리의 공급 과정에 중점을 두기도 했어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상점부터 시작해서 장거리 배송 과정을 거쳐 들판과 밀 재배에 도달한 분도 계시고 심지어 우주 대폭발까지 거슬러 간 분도 있었죠.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하지만 분명한 점은 각 그림 사이에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파악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아시겠습니까? 그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그림이 공통적으로 개체와 연결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체는 토스터나 사람들처럼 실제적인 사물을 보여주는 부분이고 연결고리는 그 개체들 간의 연결성을 의미합니다. 이런 개체와 연결고리의 조합이 바로 하나의 완전한 시스템 모델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무언가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각 개인의 정신적 모델이 시각화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이 활동이 지니는 진정한 가치인 것입니다. 이 시스템 모델에서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각자의 다양한 관점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가령 미국인은 토스트를 만들 때 토스트기를 사용하죠.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듯합니다. 반면 많은 유럽인이 프라이팬을 쓰죠. 학생들의 경우엔 상당수가 모닥불을 사용하네요.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많은 MBA 학생들이 이렇게 합니다. 또는 개체의 숫자를 세는 식으로 문제의 복잡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그림은 평균 네 개에서 여덟 개의 개체로 구성됩니다. 이보다 적으면 그림이 별 볼 일 없어 보이긴 하지만 이해하기는 쉽고요. 개체가 열세 개 이상인 그림을 보면 복잡한 지도를 볼 때처럼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지나치게 복잡하단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적당한 숫자는 다섯 개에서 열세 개 사이가 되죠. 따라서 앞으로 뭔가 시각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도안에 다섯 개에서 열세 개 사이의 개체만 삽입하세요. 정리하자면, 그림 솜씨는 부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 모두에게는 복잡한 것을 단순한 개체로 분해했다가 재통합하는 직관적인 능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논의가 자연스레 두 번째 디자인 활동으로 이어지는데요. 이번에도 토스트 만드는 과정인데 포스트잇이나 메모지에 그려보는 겁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메모지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명하고 더욱 상세하며 논리적인 개체를 그리게 됩니다. 단계별로 분석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고 모델을 만드는 동안 개체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게 됩니다. 레고 블록을 다루듯 재배열해 보는 거죠.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사실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처럼 표현하고 난 후 다시 생각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신속하게 반복하는 것이 무언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 디자인 활동의 핵심입니다. 또한 시스템 이론가들의 말을 따르면 우리가 이렇게 손쉽게 디자인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은 모델을 개선시키려는 우리의 의지와 연결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포스트잇을 사용하는 방식은 유연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고정된 그림을 그리는 일반적인 방식보다 훨씬 많은 수의 개체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표현이 보다 풍부해진다는 말입니다. 이 쯤에서 세 번째 디자인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번에는 집단으로 토스트 만드는 법을 함께 그려보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자,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죠. 처음에는 난장판으로 시작하다가 갈수록 더 엉망이 되고 가면 갈수록 골치가 아파집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여러가지 모델을 계속 다듬어 가다 보면 어떤 것들이 가장 알맞은 개체인지 갈수록 선명하게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수록 모델의 형태는 보다 일목요연해집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삼아 개체를 구축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는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 모델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모든 개인의 다양한 관점이 하나로 통합된 것입니다. 회의할 때의 엉망진창인 상황과는 전혀 다른 그럴싸한 결과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렇죠? 이러한 도안에는 20개나 그 이상의 개체를 담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참여자들은 지도를 보는 듯한 혼란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 모델을 그리는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이죠. 정말 흥미로운 사실 또 한 가지는 이들이 스스로 여러 개체를 뒤섞고 기본 구성 위에 부가적인 층을 쌓아올린다는 사실입니다. 가령 대조적인 것들이 있다면 가지 모양이나 평행 모양으로 추가 배열을 하는 것이죠. 아, 그런데 사람들이 완전한 침묵 속에서 작업을 할수록 훨씬 더 빠르고 훌륭하게 수행해내더군요. 대화가 방해가 된다니 정말 재미있는 사실이죠. 자, 이제 지금까지의 이야기로부터 배울만한 요점만을 간추려 보죠. 첫째, 그림 그리는 활동은 우리가 여러 개체와 관계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옮겨 붙일 수 있는 메모지를 사용하면 더 나은 시스템 모델이 얻어지는데 이는 훨씬 더 자유롭게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룹을 지어 메모지를 사용해서 그리면 가장 포괄적인 모델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관점이 종합된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점이 참 흥미롭습니다. 사람들이 협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알맞게 조성할 수만 있다면 집단 모델이 개별 모델보다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이 토스트 만드는 법을 그릴 때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급한 사안을 그려야 할 경우엔 어떨까요? 가령 여러분 기업의 비전이나 고객들의 경험, 혹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처럼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시각적인 혁명이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통합적인 도안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저는 세상을 유동적인 개체와 관계로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우위를 점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실천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개체를 모아 놓고 이렇게도 배열해 보고 바꿔서 저렇게도 배열해 봅니다. 이처럼 수정하고 또 다듬다 보면 패턴이 보이면서 상황을 명료하게 인식하게 되고 그리고 나면 해답이 보이는 것이죠. 시각화 과정을 반복해 보는 이런 단순한 행위가 결국엔 실로 주목할만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모델 뿐만 아니라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대화 또한 중요시해야 할 부분이란 점입니다. 이렇게 사고의 프레임이 시각화되면 개체는 수 백개의, 심지어 수 천 개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로데일(Rodale)'이라는 대형 출판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들은 어느 해 큰 손실을 보게 되자 경영팀을 구성해 삼일 동안 기업 내 업무 관행 전체를 도안화합니다. 흥미롭게도 개별적인 시스템을 연결해가며 사업 전체를 시각화하고 난 후 이들은 오천만 달러의 수익을 되찾게 됩니다. 또한 D급까지 내려갔던 고객 평가는 A급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경영팀이 재정비를 하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저는 조직체가 통합적인 도안화 과정을 통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제 임무라 여기고 드로우토스트닷컴(drawtoast.com)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여러가지 우수 사례를 모아 놓았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강습회 운영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시각화한 언어, 개체와 관계의 구조에 대해 더 많이 익혀서 이를 일반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템플릿을 다운받아서 모든 조직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해 보십시오. 토스트를 그리는 사소해 보이는 디자인 활동이 뚜렷한 상황 파악과 올바른 관계 정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 여러분이 흥미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면 디자인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여 눈에 보이는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는 단순하고, 재밌는 과정이면서 그 효과 또한 강력합니다. 저는 이것이 세상에 알릴만한 가치있는 아이디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연주중 - "Autumn Leaves" (박수) 숨 좀 돌릴께요. 히히... 제 정신으로 돌아와라... 제가 연주할 때 사람들이 먼저 보이는 반응은 놀람입니다. "저 사람 지금 뭐하는 거야?" 언젠가는 락 콘서트 같은 무대에서 아무런 말없이 계속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연주만 하다보면 "쟤 뭐하는거야, 응? 쟤 이상한거 해.." 등등 그러면 나는 이렇게 (비웅!) 하죠. (웃음) 장담하는데 지금 이런 생각을 하시겠죠. "도대체 어떻게 연주하는 거지?" 음...그러니까 어... 아! 왼손으로 음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거에요. 이 안테나에 가까워질수록 고음이 나오고요. (시범) 그리고 이렇게 하면 저음이 나오죠. 그리고 이쪽 손으로는 음량을 조절합니다. 오른손이 여기서 멀어질수록 큰 소리가 나오는거죠. (시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양손을 모두 사용해서 음의 높낮이와 음량을 조절하고 그리고 고음과 저음을 연음으로 처리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요 (시범) (웃음) 가끔은 혼자 놀라기도 해요. 이게 켜 있단 걸 잊은 채 뭘 줍기 위해 몸을 숙이면 오! 이런... ...이런 웃긴 소리가 주변에서 나죠. 이걸 끄지 않았으니까요. (웃음) 다음 곡을 연주해야겠네요. 지금 제가 뭘 말해야 할지 모르겠거든요! 다음 곡은 David Mash의 "Listen, Words Are Gone"입니다. 이 곡을 다 연주한 후엔 아마도 할 말이 기억나지 않을까 해요. 연주중 - "Listen: the Words Are Gone" (박수) 사람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생각해내는 중이에요.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테레민에 대한 역사를 짧게 설명하려구요. 이건 1920년대에 '리옹 테레민'이라는 발명가에 의해 발명되었어요. 사실 그는 발명가이기 전에 음악가였죠. 그가 테레민을 만들려고 한 발상은 단파라디오의 신호를 맞추다 생각난거래요. 그걸로 신호를 잡다보니 이런 소리가 난거에요. 그리고 그는 '오, 이런 소리에도 높낮이가 있군. 그렇다면 이런 소리로 연주를 할 수도 있겠네.' 뭐... 이런 생각으로 이걸 만들기 시작해요. 결과적으로 그는 오늘날과 같은 테레민을 만들게 된거죠. 요새 아이들도 자주 '우후후후우' 거리며 테레민을 따라하는 소리를 내요. 왜냐하면 50년대에 이건 공포영화의 효과음으로 사용됐거든요. 이 소리가 좀 그렇잖아요..(우...) (웃음) 어쨌든 뭐 이런 좀 웃긴 소리를 만들죠. 그리고 어쩌다 커피를 너무 마셔서 떨림음 표현이 통제 불능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 악기 뒤에 있다보면 자신의 몸과 악기의 기능에 굉장히 민감해져요. 연주를 정확히 하고 싶다면 정말 가만히 있어야해요. 아까 마이클이 했던 균형 유지 자세가 떠오르는데요. 왜냐하면 음정과 음량의 균형을 계속 유지해야 하지만, 또 동시에 정확한 음정을 지키는 것에만 치중하기 싫으니까요. 그냥 음악을 느끼고 싶잖아요. 그런데 정말 정말 정말 가만히 있어야 하죠. 왜냐하면 어떤 신체 일부분의 작은 움직임이 음의 높낮이를 바꾸고, 만약 낮은 음을 잡고, 숨을 이렇게 내쉬면... (음정 이탈) (웃음) 다음 곡을 하다 기절하면.. 숨 참다가 그런거에요. (웃음) 하지만 확실히 이게 요가에 쓰이는 악기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요. 왜냐하면 이걸 연주하다보면 갑자기 이게 여러분이 하고 있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명확히 짚어주고, 여러분이 하고 싶지 않아 하는 모든 걸 알려주거든요. 그리고 클럽에 가서 연주를 하면 사람들이 "저희가 살게요, 한 잔 하세요!" 그럼 전 "아 이제 곧 연주 들어가야해서.. 이런식으로 (불안정한 음) 하긴 싫으니까..." 이건 정말 연주자의 기분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마치, 뭐랄까 노래를 부르는 것과 비슷해요. 그게 단지 목소리로 나오는 게 아닌 것 뿐이죠. 허공에서 컨트롤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뭔가 기준이 되는 점도 없구요, 항상 귀에 의존하면서 계속 조절을 해줘야 하는거죠. 항상 상황에 따라 맞춰줘야 하고, 의도치 않은 음들이 여기 저기서 난다는 것을 알아야 하구요. 계속 듣고, 조절하고, 나아가는거죠. 안 그러면 너무 여기에 얽매여서 미쳐버릴 거에요. 마치 저처럼요. 하나 더 연주해봐도 될 것 같네요. "Lush Life"라는 곡을 할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연주중 - "Lush Life" (박수) 저는 책을 조각하는 예술가입니다. 책을 이용한 초기의 작품들 중 "지식을 향한 또 다른 길"입니다. 사람들이 갤러리에 들어와서 쌓여있는 책들을 봤을 때 그저 평범한 책이라고 생각하다가도 가까이 다가갈수록 거칠게 파여진 것을 보고 그게 무엇이고 왜 있는지에 대해, 그 소재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전 책의 질감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글과 이미지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작업을 할 때, 우선 책의 모서리에 두껍게 광택제를 발라 겉면에 하나의 층을 형성하고 안 쪽의 페이지들은 여전히 느슨하지만 외면은 단단하게 만들어 집니다. 그 다음에 저는 책의 표면에서부터 조각을 해 들어갑니다. 기존의 내용을 바꾸거나 무언가를 더 추가 시키지 않고 그저 흥미로운 것들의 주위를 조각하면서 작업합니다. 완성된 작품에서 보시는 것은 시작했을 때 책에 있던 내용 그대로입니다. 전 제 작업이 리믹스와 같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소재를 가지고 디제이가 다른 음악가의 음악을 리믹스하듯 작업하니까요. 르네상스의 화가였던 라파엘의 작품이 담겨있던 책입니다. 그의 작품들을 리믹스하듯 깎아내가면서 좀 더 새롭고 현대적인 것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전형적인 책이라는 틀과 직선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책 자체에 대한 조직형태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시도해서 책이 완전한 조각품처럼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집게와 줄 외에도 다양한 재료와 무게가 있는 것들을 사용해서 광택제를 바르기 전에 책을 눌러 놓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처음엔 이랬던 책이 이런 작품으로 바뀌게 됩니다. 단 하나의 사전을 이용한 작품입니다. 아니면 이랬던 책이 이렇게 바뀝니다. 이렇게 보였던 책들이 무엇으로 다시 탄생될지, 왜 제 작업실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이런 작품으로도 바뀝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파괴하거나 찢는 것에 거부감을 일으키고 굳이 버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생명이 있는 물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책은, 그 규모면에서 볼 때, 우리가 가까이 하는 물체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새 것으로 탄생할 수 있는 물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책이라는 것은 진정 살아있습니다. 저는 책이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체이고 과학 기술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책이 하나의 도구이거나 기계일 수도 있고, 또한 하나의 풍경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백과사전 한 세트를 전부 붙이고 사포질을 한 것입니다. 조금씩 깎아내가면서 어떤것을 선택할 지 고민합니다. 백과사전의 경우, 선택의 요소들이 많지만 그 중에 풍경이 담긴 이미지들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사포를 이용해 모서리를 문지름으로 해서, 이미지들뿐만 아니라 책이라는 소재 자체도 풍경을 연상시키도록 했습니다. 책을 거치며 조각할 때 제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책의 이미지도 생각하지만 책 내용의 글도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글은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글의 내용을 읽거나 책을 읽을 때, 머릿속에 그 책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담습니다. 그 글의 각 부분들을 머릿속에 메꾸고 내용을 읽으면서 이미지를 만들어갑니다. 또한, 하나의 이미지를 볼 때에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합니다. 마치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앞면과 뒷면을 넘기듯이 말이죠. 보는 이가 직접 그 경험을 완성해가는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제 작업은 마치 고고학에서 그렇게 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발굴해서 그것의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고 제 작품을 통해 그것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지움과 삭제라는 것을 되돌아보고, 요즘 시대에 우리가 접하는 무형의 정보와 그 정보의 손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컴퓨터의 형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보 그 자체 역시 물질적인 백업 시스템이 없다보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야만 정보의 손실을 막습니다. 작업실에는 사전이 여러 권 있지만 컴퓨터를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는 그때마다 컴퓨터로 검색해봅니다. 제가 직접가서 찾고자 하는 것을 즉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이라는 것이 효율적으로 비선형의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서들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거의 멸종 위기에 놓인 첫번째 사례가 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책이라는 것이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책이 없어질거라고 하지만,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변동과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책 역시 진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사진기술과 프린트 제작법이 일상화 되자 회화기법이 멸종할 것이라고 예측했었지만 사실상 결과적으로 회화기법에 허용한 것은 허드렛일을 그만둔 것입니다. 더 이상 일상적인 세밀묘사 작업을 할 필요성이 없어지게 한 것입니다. 그것은 작가가 자유로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이렇게 모더니즘이 나타나게 되었고, 회화는 여러 방면으로 뻗어나갔습니다. 이게 현재 책이라는 매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술과 정보와 개인적, 문화적 기록들이 디지털화 되어감에 따라 책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예술가들에게는 상당히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시기이며, 미래에는 책이 어떤 식으로 진화할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 2년 반 전에, 저는 "그녀"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에 사만사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물리적 형태를 띠지 않는 뛰어난 형태의 인공지능이었죠. 영화에서 그녀는 사진에 나타날 수 없었기 때문에 사만사는 자신의 인생의 한 순간을 마치 사진처럼 표현할 수 있도록 음악 한 곡을 작곡하기로 합니다. 음악가이자 공학자 그리고 예술가 집안에서 자라온 저로서는 음악으로 표현된 사진이라는 아이디어가 매우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공지능 작곡가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AIVA이고, 여태까지 가장 위대했던 3만 개의 명곡들을 들으면서 음악 작곡의 예술을 배운 인공지능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매트릭스 형태로 나타낸 알고리즘 관점에서 보이는 하나의 곡입니다. 여기 3만 개의 악보가 있는데 모짜르트와 베토벤 풍의 곡들이 단일 프레임에 있는 것처럼 보이죠. AIVA는 심층신경망을 이용하여 곡들에서의 패턴들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곡들에서 몇개의 바를 원천으로 하여 트랙 뒤에 어떠한 음들이 나오는 것이 적절할지를 추론합니다. 그리고 AIVA가 그러한 추론능력에 뛰어나게 되면 특정 음악의 스타일에 따라서 수학적인 규칙들, 수학적인 규칙들의 집합을 구성하어 자신 고유의 곡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은 실제 우리 인간도 사용하는 방법이죠. 시행착오의 과정인 거죠. 과정 속에서 우리는 모두 옳은 음만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 귀를 통해서, 또는 음악적 지식을 통해서요. 하지만 AIVA에게는 이러한 다년의 학습의 과정을 예술가로서, 음악가이자 작곡가로서의 세월을 단 몇시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매우 주관적인 예술이죠. 그래서 저희는 AIVA에게 어떻게 하면 특정 사람에게 맞는 곡을 작곡할지 가르쳐줘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각자 선호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저희는 알고리즘에서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곡들에 30개가 넘는 카테고리 라벨을 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라벨들을 사람의 기분이나, 음 밀도, 또는 작곡가의 성향 아니면 작곡 시기가 될 수 있는 거죠. 이러한 모든 데이터를 보고 AIVA는 매우 자세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저희가 했던 프로젝트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볼 수 있었는데 SF영화 느낌의 OST곡을 만드는 과제를 받았죠. 만들어진 그 작품은 "별들 곁에서"라고 불립니다. 그 곡은 할리우드의 CMG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되었죠. 훌륭한 지휘자 존 빌 아래에서 말이죠. 이것이 AIVA가 만든 곡입니다. (음악) (음악 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수) 감사합니다. 보시다시피 인공지능은 아름다운 곡을 만들 수 있고 여기서 가장 좋은 점은 인간이 이 음악을 실제로 연주할 수 있다는 거죠. 이것은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을 증진시킨 첫 번째 경우가 아닙니다. 실황 음악은 무성 영화에서 경험을 확대시키려고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실황 음악은 규모 조정이 어렵습니다. 교향악단을 작은 극장에 넣는 것이란 어려운 일이죠. 전 세계의 모든 극장에서 그렇게 하는 것도 매우 어렵죠. 그래서 음악 녹음이 실제로 발명되었을 때, 그것은 영화와 같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들의 스토리의 각각의 프레임에 미리 녹음된 고유의 음악이 나올 수 있게끔 해주었습니다. 그것이 실제로 창의성을 향상시켰죠. 2년 반 전, 제가 "그녀"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저는 맞춤형 음악이 앞으로의 음악 소비와 창작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몇 백 시간의 상호작용의 내용으로 구성된 비디오게임과 같은 콘텐츠는 존재하는데 반면에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음악은 2시간 정도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렇다면 그 음악을 계속 돌려서 반복해서 듣는데 잘 몰입되지 않죠. 그래서 저희는 인공지능이 수백 시간의 맞춤형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창의성이 측정되지 않는 케이스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저희는 게임용으로만 하지 않습니다. 베토벤은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엘리제를 위하여"라는 곡을 썼죠 우리가 베토벤을 부활시켜 여러분 옆자리에 앉아 여러분의 개성과 삶을 곡으로 표현한다면 어떨까하고 말입니다. 혹은 예를 들어 마틴 루터 킹 목사 같은 분이 맞춤형 인공지능 작곡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가 했던 "나의 꿈"을 위대한 연설로서뿐 아니라 위대한 음악으로서 역사를 장식할 수 있을 겁니다. 킹 목사의 이상을 표현하면서요. 이것은 VIVA에 담은 우리의 미래의 바람입니다. 음악을 맞춤화해서 한사람 한사람 세상의 모두가 자기만의 음악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꿈입니다. 자기 이야기와 개성에 기반한 음악이죠. TED에 함께한 이 순간이 우리 삶의 이야기겠죠. AIVA가 이 순간을 위해 작곡을 하는 것이 썩 괜찮겠죠.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저희 팀은 AIVA가 TED 소리 스타일과 경이와 놀라움의 느낌이 나도록 만들게 했습니다. 이 결과물의 제목은 "경이의 시대"라고 붙였습니다. 그건 인공지능 없이도 만들 수 있었어요. (웃음)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니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음악) [경이의 시대, AIVA 작곡] (음악 끝) 준비한 음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염병입니다. 그렇죠? 전염병은 여전히 전세계에 걸쳐 인간을 고통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매년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로 사망하며 심지어 미국에서도 발생하는 일입니다. 매해 수천 명의 미국인들이 계절성 독감으로 사망합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 인간은 창의적인 존재입니다. 그렇죠? 이런 질병에 대항할 방법들을 생각해냈습니다. 약도 있고 백신도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냅니다. 예전에는 인간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젠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만 의료 의사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 동물들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걸 압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침팬지일 겁니다.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죠. 식물을 가지고 장속 기생충을 치료합니다. 다른 동물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 지난 몇 십년동안 발견되었습니다. 코끼리, 고슴도치, 양, 염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최근 발견된 더욱 흥미로운 것은 곤충이나 뇌가 더욱 작은 동물도 약물을 쓴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감염병의 문제는 병원균이 계속 진화해서 우리가 개발하는 약물이 효력을 잃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질병에 대항할 약을 발견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동물들을 살펴보고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는 지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자로서 지난 10년간 황제나비를 연구했습니다. 황제나비는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는데 매년 미국,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수 백만마리가 이동하지만 그것 때문에 연구를 시작한 게 아녜요. 황제나비가 병에 들기때문입니다 저나 여러분처럼 앓습니다. 황제나비의 행동이 인간을 위한 약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황제나비가 감염된 기생충은 오프리오시스티스 엘렉트로시라는 말하기도 벅찬 이름입니다. 이 기생충은 황제나비의 몸에 수 백만개의 포자를 만듭니다. 나비 표면의 작은 점처럼 보이죠. 그것이 황제나비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나비의 수명을 줄입니다. 비행능력을 감소시키고 성충이 되기도 전에 죽게 만듭니다. 매우 위험한 기생충입니다. 일 때문에 온실에서 많은 시간 식물을 기릅니다. 황제나비가 먹이 고르는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유충일때 대극과 식물만 먹습니다. 다행히 황제나비가 먹는 몇 종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카데놀라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이죠. 대부분 동물에겐 해로운데 황제나비에게는 아닙니다. 황제나비는 화학물질을 섭취해서 몸에 저장한 후 유독성물질로 만들어 새 같은 포식자를 방어합니다. 그런 독성이 있다는 것을 화려한 색상으로 보여줍니다. 오렌지, 검정, 흰색으로요. 저는 제 직장의 온실에서 다른 종류의 나비들을 길렀습니다. 어떤 것은 열대 대극과를 포함해 독성이 있습니다. 카데놀라이드 수치가 아주 높지만 어떤 것은 무독성입니다. 그것을 황제나비에게 먹였습니다. 어떤 것은 질병없이 건강했지만 어떤 나비는 병 들었습니다. 어떤 대극과 식물이 약효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황제나비의 증상을 완화시켰다는 의미이고 약효가 있는 식물을 먹었을 때 감염되었어도 더 오래 살았다는 겁니다. 이 발견 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제 생각에는 황제나비가 이걸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나비들이 치료약으로써 사용하는 게 아닐까? 의사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제 팀과 저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실험에서 유충으로 선택하게 해봤습니다: 약효가 있는 식물과 없는 식물중에서요. 생애동안 각 종류를 얼마나 먹는지 측정했습니다. 과학에서의 결과는 정말 따분합니다. 50대 50이었습니다. 이 유충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하는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성충 나비로 실험했습니다. 저희는 어미 나방이 후손에게 약물을 주는 것이 아닐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미 나방이 대극과 식물 위에 알을 낳아서 미래의 유충들이 덜 아프게 하는 것일까요? 이 실험을 수 년동안 진행했고 언제나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군주나비를 큰 새장에 두고 한 쪽에는 약초를 놓고 다른 쪽에는 그냥 풀을 놓습니다. 그리고 각 식물에 낳는 알 개수를 측정해 봤습니다. 실험을 할때마다 늘 결과가 같았습니다. 황제나비가 약초를 강하게 선호한다는 겁니다. 즉, 암컷 나비들은 68퍼센트의 알을 약초 위에 낳습니다. 흥미롭게도 알을 낳을 때 실제로 기생충을 전염시킵니다. 그것을 막지는 못하고, 스스로 약을 먹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이 실험이 보여주는 것은 황제나비 어미가 약초 위에 알을 낳아서 미래의 유충들이 덜 아프게 한다는 겁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연의 멋진 면을 보여주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어떻게 약물을 발견할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나비가 매우 작은 동물이라 단순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비는 매우 작은 뇌를 가지고도 이렇게 정교한 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약물이 식물을 포함한 자연에서 유래함을 알고 있습니다. 토착 문화에서는 전통 치료사들이 신약을 찾기 위해 동물을 살펴봅니다. 이렇게 코끼리를 통해 소화불량 치료법을 발견하고 고슴도치를 보고 엄청난 설사 치료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뇌용량이 큰 동물들을 살펴보는 것을 넘어서 곤충들의 방법을 인정하는 겁니다. 너무 너무 단순하고 작은 뇌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이 단순한 곤충들을 말입니다. 이런 동물들이 약물을 쓸 수 있다는 발견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열어줍니다. 언젠가는 인간의 질병을 나비로 인해 발견한 약물로 치료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대단한 기회라고 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저는 어떻게 죽을지를 배웁니다. 저는 그것을 저의 생애 마지막 날이라 부릅니다. 제 아내 페르난다는 그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저의 많은 가족들이 흑색종암으로 사망했고 부모님과 조부모님도 걸렸습니다. 언젠가는 제 검사를 검토하는 의사가 이렇게 말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죠, "리카르도, 뭔가 좋지 않은데요. 앞으로 6개월이나 일년 밖에 못 사실것 같네요." 여러분은 이 시간으로 뭘 할지 생각하실 겁니다. 여러분은, "난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거야. 여러 곳을 다녀 봐야겠어. 산에도 가고 명소들을 방문하고, 시간이 있어도 못했던 것들을 다 해봐야 겠어." 하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우리 모두 이런 게 매우 좋지만 괴로운 기억들이 된다는 걸 압니다.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뭔가 하기로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마지막 날로 쓰는 겁니다. 그렇게 그 날에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해 보려고 했던 걸 다 할 겁니다. (웃음) 생각해 보시면-- (박수) 일의 반대 개념을 생각하면 보통은 여가를 떠올립니다. "난, 여가 시간 같은 게 필요해." 골프치고 테니스치고 사람들 만나고 점심 먹고 영화 시간에 늦죠. 일하는 것의 반대는 빈둥거리기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빈둥거릴 때 뭘 할지 모르죠. 일반적으로 삶의 시간이 할당된 것을 보면 돈이 많을 때도 있고, 시간이 없을 때도 있죠. 지난 30년간의 회사처럼 생각해 봤습니다. 수 천명의 직원과 로켓 연료추친 시스템을 만드는 수 억달러의 사업으로 4천개의 ATM을 브라질에서 운영하고 수 만명의 소득세 신고를 준비해 주는 복잡한 회사입니다. 단순한 사업은 아닙니다. 그걸 보고 우리가 말했죠, "이 사람들에게 회사를 돌려줍시다. 기숙사학교 같은 요소들인 복장규정, 회의규정, 언어규정, 이런 것들을 빼고 뭐가 남는지 보자구요. 저희는 이것을 30년전에 시작했고, 바로 이런 문제를 다루기 시작해서, "일생의 시간을 어떻게 분배할 지를 은퇴에 적용해서 살펴보자"라고 했죠. 82세에 산악자전거를 타지 말고, 다음 주에 바로 하는게 어떨까요? 여러분의 월급10%를 받고 수요일을 다시 되파는 이런 식인 것이죠. 만약 여러분이 바이올린 연주가가 될 거라면 수요일에 하는 겁니다. 저희 생각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흥미를 가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선택한 평균 연령이 29세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른 방식으로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기 시작했죠, '어째서 몇 시에 출근을 했는지 퇴근을 했는지 알아야 할까?' 이것을 계약조건으로 사람들에게서 어떤 종류의 일을 구매할 수는 없을까? 왜 이런 본사 건물을 지어야 하지? 이건 그저 그럴듯 하고, 거창하게 보이려는 자존심이 아닌가? 이것 때문에 두 시간이나 출퇴근을 시킨단 말인가? 그래서 하나씩 질문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첫번째는, '직원들을 어떻게 모집할까? '였죠. 현장 채용을 하는데, 우리가 한 말은, "우리한테 오시면, 우리가 두 세번쯤 면접을 해 본 후, 평생 우리 직장에서 일하세요 라고는 하지 않겠어요. 우리는 평생을 그렇게 살지는 않죠. 그러니까 와서 면접을 보세요. 면접에 관심이 있으면 오시면 되죠. 그런 다음 이런 직관적 생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거죠 여러분이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표를 채워서 알아 보는게 아녜요. 그리고 나서 다시 오십시오. 오후를 보내고, 하루를 지내보고 누구든 이야기를 해보세요. 우리가 당신이 생각했던 맞는 짝인지 우리 광고가 헛소리가 아닌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라고 말했죠. (웃음) 점차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모습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느 누구도 회사에서 미래의 사원들에게 면접이나 승인을 받지 않은 사람은 회사의 상사가 될 수 없어요. 6개월마다 모두 익명으로 상사로서의 평가를 받습니다. 이것으로 관리자 직책을 계속 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좀 많이 다릅니다. 70 - 80%의 평가점수를 못 받으면 계속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10년 넘게 CEO가 되지 못했나 봅니다. 오랫동안 다른 의문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어째서 사람들이 자기 월급을 결정하지 못할까? 그들이 뭘 알아야 할까? 세 가지만 알면 됩니다: 사람들이 회사에서 얼마나 버는지, 다른 유사업종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버는지와 벌 수 있다면 대체로 얼마를 버는지입니다. 사람들에게 이 세가지 정보를 주는 겁니다. 식당에 컴퓨터를 두어서 사람들이 검색을 해보게 했습니다. 누가 얼마를 쓰고, 얼마를 버는지, 급여로 얼마를 받고 회사는 무엇을 하는지, 이윤은 얼마인지 등등입니다. 이렇게 한 것은 25년전이었어요. 이 정보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사람들에게는 지출보고서를 알고 싶은게 아니고 휴가를 얼마나 썼는지 알려는게 아니고 어디서 일하는지 알려는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 때는 마을에 14개의 다른 사무실이 있어서 집이나 고객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가서 일하라고 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보고하지 말라고 했죠. 심지어 수천명, 오천명이 근무해도 인력자원 부서에는 두 명이 있었죠. 고맙게도 한 명이 퇴직을 했어요. (웃음) 우리가 질문하는 것은,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할까' 였죠. '우리에겐 사람들 밖에 없는데 사람들을 관리하고 돌보는 부서를 가질 순 없지.' 이것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우리가 찾고 있었던 것은, 이게 내가 마지막 날에 찾고 있었고 회사에서 찾던 것이라고 여겼던, 그것은, 지혜를 어떻게 갖추느냐는 겁니다. 우리는 혁명의 시대를 거쳤습니다. 산업 혁명, 정보 시대, 지식의 시대, 그러나 지혜의 시대에는 다다르지 않았습니다. 더한 지혜를 어떻게 고안하고 조직할까요? 예를 들어, 가장 똑똑하고 지적인 결정은 흥청망청 하지 않습니다. 자, 여러분이 매주 57개의 장비 판매에 동의 했다고 합시다. 수요일까지 다 팔았다면 해변으로 놀러 가세요. 저희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마세요. 그럼 새 회사를 사야 되고, 경쟁자를 매입해야 합니다. 장비를 너무 많이 팔아서 이런 일들을 해야 한다고요. 그러니 해변에 가서 놀다가 월요일에 다시 시작합시다. (웃음) (박수) 지혜를 찾는 과정인 겁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사람들이 모두 알기를 바랬죠. 우리가 운영하는 것에 민주적이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사회는 동일 투표권 두 자리를 비웠습니다. 선착순으로 나오는 사람 둘을 위해서요. (웃음) 청소하는 아줌마들을 이사회에서 투표하게 했는데 양복을 입은 다른 중요한 사람들과 함께 투표하게 했어요. 사실, 그 분들 덕분에 우리가 계속 정직하게 해 주었어요.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 오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가 한 말은 "잠깐만, 우리에게 오는 사람들이 저 어디에 앉아야 돼요? 어떻게 일해야 해요? 5년 임기동안 어디로 가야해요? 합니다. 그걸 보면서 저희가 좀더 일찍 시작해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디서 시작을 해야 할까? 유치원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재단을 세웠고 11년간 세 개의 학교에서 같은 질문을 했어요. 지혜로운 학교를 어떻게 재설계를 해야 할까? 한 가지는 분명한 게 교사를 재활용해야 하고 일을 더 많이 하는 관리자가 있어야 합니다. 교육에서 하는 일은 정말 시대에 뒤떨어져 있습니다. 교사의 역할이 완전히 구식입니다. 수학시간부터 생물시간까지, 14세기 프랑스까지 정말 바보스럽죠. (박수) 학교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교육을 좋아하는 파울로 프레리 같은 사람과 두 명의 브라질 교육부 장관을 섭외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학교를 다시 설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고 물어보았죠. 루미아라는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공립학교입니다. 루미아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사의 역할을 둘로 나눕니다. 한 사람은 개인교사입니다. 개인교사는 고대 그리스어로 "파이데이아"로 집에서 그리고 삶을 통해 어린이를 돌보는 겁니다. 하지만 가르치지는 마십시요. 구글보다 아는게 별로 없으시단 걸 저희는 알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냥 본인만 알고 계세요. (웃음) 열정과 전문성 두 가지가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올겁니다. 지업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저희는 고령시민을 쓰는데 누구도 이젠 원치 않는 지혜를 가진 인구의 25%에 해당되는 분들입니다. 그 분들을 학교로 모시고 와서 말씀 드리길, "여러분이 믿고 계시는 것은 뭐든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바이올린 연주자가 수학을 가르칩니다. 온갖 종류의 것들이 다 있어서, 우리가 말하길, "수업 자료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대략 2단계에서 17단계에 이르는 10학년의 학습단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우리를 측정을 할까 같은 것이죠. 그래서 수학과 물리학 모든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자신을 표현할까? 그래서 음악과 문학 등이 있고, 문법도 있죠. 삶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도 있죠. 우리가 전혀 모르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죠. 사랑에 대해서 아는게 없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고 우리 삶의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할 주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박수) 수 년동안 다른 일로도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가령, 왜 아이들을 혼내야 할까? 앉아라, 이리와서 이거 해라 등이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써클이라는 모임을 아이들과 갖자고 했어요. 거기서 규칙을 함께 만들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이들이 정하는 겁니다. 그럼 자기 머리를 때려도 되나요? 물론, 일 주일동안 해보라고 합니다. (웃음) 우리가 가진 바로 그 규칙들을 생각해 냅니다. 그것들이 자신들의 규칙이라는 것만 빼고요. 그럼 그들은 힘을 갖는데 아이들을 정학시키거나 퇴학시킬 수도 있습니다. 학교 놀이를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들이 결정합니다. 그리고 나서 같은 원리로 디지털 모자이크를 만듭니다. 왜냐하면 구성주의자나 몬테소리 같은 게 아니니까요. 이것은 브라질의 교육과정을 600개의 모자이크 타일에 넣은 거죠. 저희는 아이들이 17세까지 그것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이것을 늘 따라하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압니다. 학생이 어떤 것에 관심이 없다면 일년을 기다려 보자고 합니다. 아이들은 집단 속에 있으며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찍 배우는 6살짜리와 11살짜리 아이가 함께 있어서 학교에 있는 모든 패거리같은 집단을 대체로 제거하게 되죠. 0에서 100% 점수제가 있는데 매 두 시간마다 앱으로 스스로 매깁니다. 이 과정에서 37%정도로 그들이 우리가 바라는 정도가 되면 충분히 알았다고 여기고 세상밖으로 아이들을 내 보낼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에 월드컵 축구나 자전거 만들기도 있습니다. 45일 과정으로 자전거 만들기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만들 때 파이값이 3.1416을 모른채 만들어 보세요. 만들 수 없습니다. 파이값을 어딘가 이용해 보세요. 더 이상은 모릅니다. 그래서 이런것을 잃기 때문에 학교에서 지혜를 찾는 것이죠. 이 그래프와 삶의 배분으로 다시 되돌아 오게 하죠. 생각해 보면, 저는 돈을 많이 모았습니다. 이제 되돌려 줘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 만일 되돌려 주는 거라면, 그건 너무 많이 가져간 거예요. (웃음) (박수) 저는 계속해서, 워렌 버핏이 어느 날 자고 일어나 생각보다 300억 달러가 더 많다는 걸 발견했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가 이걸 갖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이게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줘야지. 빌 게이츠에게 줘야겠군. (웃음) 뉴욕의 제 재정 담당이 말하길, "당신 바보 같은 사람이군요. 나누지 않고 돈으로 돈을 만들면 지금보다 4.1배는 더 돈을 만들수 있다구요. 하지만 전, 나눠 갖는게 더 좋아요. (박수) 한동안 MIT에서 MBA과정을 가르쳤습니다. 어느 날 캠브리지의 아름다운 마운트 오번 묘지에서 멈추었죠. 제 생일에 산책하면서 생각했죠, 처음으로 거닐면서 비석들과 훌륭한 일을 한 이 사람들을 보며 난 무엇으로 기억이 될까하고 생각했습니다. 한번 더 주변을 산책했고 두 번째로 거닐었을 때, 다른 질문이 떠올랐는데 제게는 더 나은 질문이었는데, 어째서 내가 기억되길 바라는거지? (웃음) 그것은 다른 생각으로 저를 이끌었죠. 제가 50세에 아내 페르난다와 오후 내내 앉아서 큰 구덩이에 불을 지피고는 불 속에 제가 한 모든 것들을 던졌죠. 38개국어로 된 책과 수 백개의 기사들과 DVD, 제가 한 모든 게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은 두 가지 결과를 낳았죠. 하나는 제 애들 다섯명이 제 여정을 따르지 않아도 되게 풀어 주었죠.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그애들이 모르니까요. (웃음) 그건 좋은 일이죠. (웃음) 그것을 가져다 아이들에게 주며 말하길, "언젠가 이게 다 너희들 게 될거야." 라고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웃음) 제 다섯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건 좋은 거죠. 두 번째는 제 자신이 지난 영광인지 뭔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되었죠. 매번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생애 마지막 날의 일환으로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겠죠, "그러니까 인생의 마지막 날이 됐으니 가서 뭐든지 하겠네요." 아녜요. 우리는 해변에 갔었죠. 사모아, 몰디브, 모잠비크에 갔죠. 다 했습니다. 히말라야도 등반했습니다. 가래머리 상어를 보러 60미터 잠수도 했습니다. 챠드에서 팀북투까지 낙타를 타고 59일을 갔어요. 개썰매를 타고 자북극점에도 갔어요. 우리는 매우 바빴죠. 그래서, 이게 제 비어있는 소망 목록입니다. (웃음) 이런 논리로 마지막 날을 보고 생각합니다. 저는 은퇴하지 않아요. 은퇴했다고 여기지 않아요. 저는 새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사업 세 건을 시작했습니다. 이 학교 체계를 공짜로 운영하지는 않거든요. 아주 흥미롭게도 아무도 공짜를 원하진 않더라구요. 이 공공 체계를 이 학교 원리에 적용하려고 지난 10년을 노력했죠. 우리가 가진 공립학교처럼요. 100점 중 43점을 받은 학교가 100점 중 91점을 받았습니다. 공짜로는 아무도 원치 않습니다. 비용을 받기 시작하면 잘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을 세계에 내 보이는 게 저희 바람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이렇다고 봅니다. 우리는 일요일 밤에 이메일을 보내고 재택근무를 하는 방법은 배웠지만 월요일 오후에 영화보러 가는 법은 배워보지 않았어요. 만약 우리가 지혜를 구한다면 그것도 배워야 합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한 일을 매우 단순합니다. 도구를 되도록 안쓰고 "왜"라는 세 가지 질문을 한번에 하는 겁니다. 첫번째 왜는 늘 대답이 나옵니다. 두번째 왜는 어려워지죠. 세번째 왜는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정말 모릅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생각은 이렇게 하시면 이런 질문에 도달하게 되는 것니다. 무엇 때문이지? 내가 뭣 때문에 이걸 하는 거지? 그렇게 해서 시간이 지나면 저의 바람은 여러분이 좀더 현명한 미래를 맞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립박수) 크리스 앤더슨: 정말 굉장하군요! 크리스 앤더슨: 리카르도, 좀 정신 나간것 같아요. (웃음) 많은 사람들에게는 미친 것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또한 심오하게 현명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매우 급진적입니다. 가령, 사업상 이런 아이디어가 나온 후 시간이 좀 흘렀다면, 아마 그런 생각을 채택한 회사의 수는 아직은 적을 것 같아요, 그렇죠? 거대 회사가 당신의 생각을 차용해서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나요? 리카르도: 네 있습니다. 약 2주전에 리챠도 브랜슨이 직원들과 함께 여러분의 휴가를 더이상 통제하고 싶지 않다고 하거나 또는 넷플릭스가 이것 저것 했죠. 그러나 이게 중요하다고 보진 않아요. 좀 선교사적인 열정으로 했으면 하지만, 매우 개인적인 생각이죠. 사실상, 통제를 포기하려면 상당한 신념이 필요합니다. 통제권을 가진 사람은 그런 믿음의 도약을 하려고 하지 않아요. 회사를 다른 방식으로 시작하는 사람들과 아이들로부터 시작해야 하겠죠. 크리스: 그럼 그것이 핵심이군요? 당신의 관점에서는 이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업적 관점에서 증거가 되는군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용기가 없어요. (휘익) 리카르도: 그런 보상조차 없죠. 90일 의무가 있는 회사를 운영한다면 분기 보고서가 있죠. 90일동안 실적이 좋지 않으면 쫓겨 나지요. "여기 한 세대만에 뭔가 생길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요." 이러면 바로 "당장 나가." 하겠죠. 이게 문제입니다. (웃음) 크리스: 교육에서 하시는 일이 제게는 매우 심오하게 보이는데요. 모두가 각 나라의 교육 체계때문에 골치입니다. 아무도 구글이나 기술적인 선택이 모두 있는 그런 단계에 도달했다고 여기지 않을 겁니다. 당신은 학생들이 당신의 교육체계를 통과했다는 실제 증거를 가지고 있고 수행능력에 놀라운 진보가 있어요. 당신의 이 생각을 펼쳐나가도록 어떻게 우리가 도울 수 있을까요? 리카르도: 제 생각에는 때가 되었다는 생각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이것에 대해서 저는 어느 것보다 열렬히 생각해 왔습니다.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이자 갑자기 사람들이 나타났어요. 저를 겁주는 일본사람들이 잔뜩 있는데 세믈러주의자라는 사람들이 120개 회사를 가지고 있대요. 저를 초대했는데 저는 늘 가기가 겁났습니다. 덴마크에 소규모 회사 600개를 가진 단체가 있는데, 같은 걸 해요. 스스로 번창하는 것이지요. 일부는 틀릴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제자리를 찾을 테니까요. 다른 것이 좀 우려스러운데요, "이게 좋으니까 이렇게 해야 해" 라고 하는 점이죠. 체계를 만들어서 많은 자금을 투자하면 사람들이 어떻게든 하겠지 하는 겁니다. 크리스: 당신의 인생에서 놀라운 질문들을 하셨는데요. 그것이 이 모든 일을 이끌어낸 원동력으로 보입니다. 여기 TED에 모인 사람들을 위해 던져주실 다른 질문이 있으신가요? 리카르도: 전 제 아들이 세 살때 제게 물었던 질문을 늘 바꾸어서 해 봐요. 목욕탕에 앉아 있었는데 제 아들이, "우리는 왜 존재해요?" 라고 물었죠. 다른 질문이 없습니다. 아무도 다른 질문이 없어요. 바로 이 질문의 여러가지 형태가 계속 있는 것이지요. 회사, 조직, 단체에서, 같은 사람으로서 시간을 보낼 때 생각해 보세요. 죽음의 순간에 어느 누가 회사에서 시간을 더 보낼걸 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제 용기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이번 주안이나 두 달 이내가 아니라 여러분이 뭔가 찾았을 때가 아니라.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모든 걸 멈추세요. 다른 걸 해보세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떤 과정에서 막혀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훨씬 나을 겁니다. 크리스: 이것은 TED 강연 두번째 날의 마지막을 너무나 아름답게 마칠 수 있을 심오한 말로 다가오네요. 리카르도 세믈러 씨, 대단히 감사합니다. 리카르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립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께 지난 30년간의 건축역사에 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18분 동안으로 포장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이야기입니다. 건축 역사는 복잡한 주제이죠? 그래서 저는 복잡한 장소로 곧장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뉴 저지라는 도시입니다. 왜냐하면 30년 전에, 저는 뉴 저지 시의 출신이고, 저는 여섯살이었는데, 제 부모님의 가옥이 있는 리빙스턴이라는 마을에 살고 있었고, 사진에 보이는 이게 제 유년 시절의 침실이었습니다. 제 침실의 구석지에서 돌아가면, 제가 제 여동생과 함께 쓰곤 했던 욕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침실과 그 욕실 사이에는 우리 가족의 거실이 내려다 보이는 발코니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우리 식구 모두가 소일하고 TV를 시청하곤 했던 장소라서, 제가 제 침실에서 욕실로 걸어갔을 때마다, 모두들 저를 보곤 했고, 제가 샤워를 하고 나서 타올을 걸치고 제 침실로 돌아갈 때마다, 모두들 저를 보곤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보였어요. 저는 어색했고, 자신감이 없었고, 저는 그것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걸어가는 걸 싫어했고, 그 발코니를 싫어했고, 그 침실을 싫어했고, 그 가옥을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건축입니다. (웃음) 건축에 대한 정의는 끝났습니다. 그 감정, 제가 느꼈던 그 감정들, 그게 건축의 힘입니다. 건축은 수학에 관한 것이 아니고 어떤 지역구분에 관한 것이 아니거든요. 건축은 우리가 머무는 장소들에 대해 우리들이 느끼는, 심장을 파고드는 감정적인 연결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놀라울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경보호청 (EPA)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그들의 시간 90 퍼센트를 건물안에서 보낸다고 하니까요. 그것은 건축으로 둘러싸인 우리 시간의 90퍼센트입니다. 그건 정말 굉장한 것입니다. 그 의미는 건축이 심지어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식으로 우리를 형성한다는 거죠. 그 사실은 우리를 약간 속기 쉽게 하고 상당한 예측이 가능하게 합니다. 그 의미는 제가 이런 빌딩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경우에 저는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 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힘, 안정성, 민주주의"를 생각하실 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그 건물이 그리스인들에 의해서 2,500년 전에 지어졌던 건물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라는 걸 압니다. 이것은 속임수입니다. 이것은 건축가들이 이용하여 우리가 짓는 건물 외부의 형태에서 여러분이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만들도록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측 가능한 감정적인 연결이고, 우리는 이 속임수를 아주 오랫동안 이용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은행을 짓기 위해서 300년 전에 이용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19세기에 예술박물관을 짓기 위해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20세기에 미국에서 우리는 그것을 집을 짓기 위해 이용했습니다. 이 강건하고, 튼튼한 작은 군인들이 대양을 마주하고서, 다른 요소들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주, 아주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건물을 건설한다는 것은 끔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비싸고,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고, 아주 복잡합니다. 그리고 건물을 짓는 사람들, 개발자들이나 정부 조직들은, 본래 혁신을 두려워 하고, 대신에 그들은 그저 여러분이 응답하리라는 것을 아는 그 서류양식을 이용하기를 바라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이것과 같은 빌딩들을 짓게 된 방법입니다. 이것은 좋은 빌딩입니다. 이것은 제 고향에서 2004년에 완성된 리빙스턴의 공립 도서관입니다. 보시듯, 둥근 천정이 있고, 이 둥그런 부분과, 기둥, 붉은 벽돌이 있고, 여러분은 리빙스턴시가 이 건물로 어떤 뜻을 전달하려는 지 짐작할 수 있죠: 어린이, 자산 가치, 그리고 역사에 대해 전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서관이 실제로 오늘날 하는 일과는 상관이 별로 없습니다. 2004년, 같은 해에,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또 다른 도서관이 하나 완성됐는데요, 그 빌딩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 도서관은 시에틀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를 어떻게 소비하는 가치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도시를 위한 신종의 공립 편의시설, 함께 모여 읽고 공유하는 장소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면, 같은 해에, 같은 나라 안에서 구축된 두개의 건물이, 둘 다 도서관이라고 불리는데 그렇게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대답은 건축이 추의 원리로 작용한다는 데 있습니다. 추의 한 편에는 혁신이 있고, 건축가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에,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는 방식을 위한 새로운 유형, 새로운 해답에 도전하죠. 그리고, 우리는 도전하는 것을 계속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완전히 소외시킬 때까지 계속하죠. 우리는 모두 검정 옷을 입고, 아주 우울하게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내면은 죽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편으로 가서 여러분이 사랑한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상징물들을 다시 연관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고, 여러분들은 행복해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매진된 것 처럼 느끼며 다시 실험을 시작하고 그 추를 다시 뒤로 밀어 뒤로 앞으로, 뒤로 앞으로 우리는 그렇게 지난 200년 동안을, 지난 30년 동안은 더 확실히 그렇게 거쳐왔습니다. 좋아요, 30년 전에, 우리는 70년대에서 벗어나고 있었죠. 건축가들은 브루탈리즘 (잔인성)이라 부르는 것을 실험했습니다. 그것은 콘크리트에 관한 겁니다. (웃음) 여러분은 이것을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비인간화시키는 비율의 작은 창문. 이건 정말 견디기 힘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80년대에 가까워지게 되자, 우리는 그 상징들을 다시 연관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 추를 다른 방향으로 다시 밀어 놓은거죠. 우리는, 여러분이 사랑한다는 걸 아는 이 형태를 취해서, 최신화 시켰습니다. 우리는 번쩍거리는 네온을 추가했고, 파스텔 색조를 추가했고, 새로운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것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잉여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우리는 치펜데일식의 장식장을 가지고 그것들을 마천루로 바꾸고, 마천루는 유리로 만든 중세의 궁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양식은 거대해졌고, 양식은 대담해지고 색채가 다양해졌습니다. 난장이들은 기둥이 되었습니다. (웃음) 백조는 빌딩의 크기로 커졌지요. 그건 정신나간 것이었지요. 하지만 그것은 80년대였고, 그건 멋졌습니다. (웃음) 우리 모두가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우리 모두가 도시외곽으로 이사하고 있었고, 그 외곽에, 그 도시외곽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건축적 환상을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환상들은 지중해풍이 될 수도 있고, 불란서풍이 될 수 도 있고, 이태리풍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웃음) 어쩌면 끊임없이 나오는 막대빵이 있을 수도 있지요. 이것은 포스트 모더니즘에 관한 특징입니다. 이것은 상징에 관한 특징입니다. 그것은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고, 값이 싼 것이죠, 왜냐하면 장소들을 만드는 것 대신에 우리는 장소들에 대한 기억을 만듭니다. 왜냐하면 저는 알고 있고, 저는 여러분이 아신다는 것도 알기 때문이죠. 이곳은 이태리의 터스카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죠. 이곳은 오하이오입니다. (웃음) 그래서 건축가들은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다시 추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80년대 말기와 90년대 초기에, 우리는 해체주의라는 것으로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상징들을 버렸고, 새롭고, 컴퓨터가 지원하는 디자인 기술에 의존했고, 형태들을 다른 형태속으로 몰아넣어 새로운 구성물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것은 학구적이고 심각하게 사고적인 것입니다. 정말 인기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완전히 여러분을 멀게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보통 그 추는 그냥 다른 방향으로 다시 그네처럼 되돌아 가곤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뭔가 굉장히 멋진 일이 생겼습니다. 1997년에, 이 건물이 개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프랑크 게리가 건축한 구겐하임 빌바오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세계와 건축과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바꿔놓았습니다. 폴 골드버거는 빌바오 건물이 아주 드문 사례의 순간으로 비평가들과 학자들,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그 건물 주변에서 완전히 통일이 되는 그런 순간으로 존재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타임지는 이 건물을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빌바오 관광율은 이 건물이 완성된 후 2,500 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모두들 이 건물들 중 하나를 원했습니다: 엘에이, 시에틀, 시카고, 뉴욕, 클리블랜드, 스프링필드 (만화 사우스 파크에서 나오는 도시) (웃음) 모두들 하나씩 원하고, 게리의 건축물은 도처에 있게 되었죠. 그난 우리의 맨 첫번째 스타 건축가입니다. 자, 이 양식들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들은 야생적이고 급진적입니다. 전 세계를 통해서 그렇게 도처에 존재하게 되는 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왜냐하면 미디어가 그 빌딩들 주변에서 성공적으로 자극해 주어서 그랬던 거죠. 즉, 그것들은 우리에게 이 양식들이 문화와 관광을 의미한다는 걸 가르쳤죠. 우리는 이 양식들에 대한 정서적인 반작용을 창조했습니다. 세계의 모든 시장들도 그렇게 했지요. 그래서 모든 시장들은 그들에게 이 양식들을 장악한다면, 문화와 관광을 장악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천년의 전환기에 생긴 이 현상은 다른 스타 건축가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자하에게도 일어났고, 리베스켄트에게도 일어났고, 새로운 천년의 전환기에 이 소수의 엘리트 건축가들에게 일어난 일은 건축의 전 영역에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할 수도 있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가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로 속도를 증가시키기 시작함으로써 말이죠. 왜냐하면 건축을 어떻게 소비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천년전에, 여러분은 하나의 건물을 보기 위해서는 옆동네로 걸어가야만 했을 것입니다. 운송수단은 가속화 합니다: 배를 탈 수 있고, 비행기를 탈 수 있고, 관광객이 될 수 있죠. 기술이 가속화 합니다: 그걸 뉴스에서, TV에서 볼 수 있죠. 우리 모두가 마침내 건축가적인 사진사들이 될 때까지 말이죠. 그리고 그 건물은 그 현장에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은 이제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게 의미하는 것은 소통의 속도가 마침내 건축의 속도를 따라 잡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건축은 실제로 상당히 빨리 움직이기 때문이죠. 건물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건물을 짓는데는 시간이 오래, 3년에서 4년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그 사이의 기간에, 건축가는 다른 건물들을 두개에서 여덟개 정도 또는 백개 정도 설계할 겁니다, 그들이 4년전에 설계했던 빌딩이 성공했는 지 실패했는 지 알기 전에요. 그것은 건축 분야에 양질의 피드백 순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이런 건물로 종결짓게 된 것입니다. 브루탈리즘은 2년에 걸친 무브먼트가 아니었습니다. 20년에 걸친 무브먼트였습니다. 20년 동안, 우리는 이 건물같은 것들을 건축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여러분들이 그 양식을 얼마나 싫어하는 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일이 다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건축에서 가장 거대한 변혁에 가까운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콘크리트, 강철, 또는 엘리베이터의 발명후에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미디어 혁명입니다. 그래서 제 이론은 여러분이 이 추에 미디어를 적용하는 경우, 그 추들이 그네처럼 점점 더 빨리 왔다갔다 하기 시작해서 그 둘 다 극도로 빨라져서 거의 동시에 일어나게 될 정도가 되도록 말이죠. 그 다음에는 차이점들을 효과적으로 흐리게 합니다: 혁신과 상징사이를, 우리와 건축가들 사이를, 여러분과 공중 사이를 말이죠. 이제 우리는 정서적으로 충만한 상징들을 전혀 새로운 어떤 것에서 거의 즉각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최근 제 회사에서 완성한 기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지 보여드리죠. 우리는 화재가 나서 소실된 이 건물을 재건하도록 고용되었습니다. 이건 뉴욕 주에 있는 '불섬의 소나무' 라는 마을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은 휴가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제안한 것은, 대담한 건물이었습니다. 그 공동체에 익숙했던 그 어떤 양식과도 다른 건물이기를 원했죠. 우리는 두려워했고, 우리의 고객도 두려워했고, 그 공동체가 두려워했고, 그래서 우리는 사진현실주의 형태의 연속물을 창조해서 페이스북 위에 그것을 올렸고, 인스타그람에 그것을 올렸고,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걸 공유하고, 코멘트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도록 하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건물이 완성되기 2년이라는 긴 시간 전에 그 건물은 이미 그 공동체의 일부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 작품은 완성된 건물과 똑같이 보이게 되는 상태가 되었을 때, 놀라울 게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건물은 이미 이 공동체의 일부였습니다. 그런 다음 그 해의 첫번째 여름에, 사람들이 도착해서 소셜 미디어에 그걸 공유하기 시작했을 때, 그 건물은 단지 거대한 건물이라는 사실에서 벗어나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단지 건물의 사진들이라고 할 수 없고, 건물에 대한 여러분의 사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용함으로써 그것들은 여러분의 개인적인 서술형태의 일부분이 되고, 여러분이 하시는 일은 무엇이냐하면, 여러분은 우리의 집단적 기억의 전체에 단락적인 기억을 엮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우리가 이해하도록 이 상징들로 가득찬 것을 만드는 거죠. 그것은 우리에게 그리스인이 건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를 이야기 해 주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건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디지털 미디어는 단지 우리 모두 사이의 관계만 바꾼 게 아니고, 우리와 건물 사이의 관계를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리빙스턴의 도서관 사서들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 건물이 오늘날에 세워질 예정이었다면, 그들이 첫번째로 할 일은 온라인에서 "새로운 도서관"을 검색할 것입니다. 그들은 실험에 대한 예를 담은 정보가 너무 많아 폭격 당할 지경이 되겠죠. 어떠한 도서관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혁신에 대해서요. 그것이 무기 (정보)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가지고 리빙스턴 시의 시장에게, 리빙스턴 시의 시민들에게 갈 수 있고, 오늘날 도서관이 어떤것인지는 한가지 답만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우리가 이 것의 일부가 되도록 합시다. 이 실험의 풍부함은 그들에게 스스로의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유를 줍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다릅니다. 건축가들은 더이상 거창한 단어를 쓰로 복잡한 그림을 그리는 이 신비스런 생물체가 아니고, 여러분은 더 이상 본 적이 없는 어떤것도 수용하지 않으려는 소비자, 그 불행한 대중이 아닙니다. 건축가는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고, 여러분은 건축에 압도당한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하는 추, 하나의 스타일에서 다른 스타일로 하나의 무브먼트에서 다른 것으로 움직이는 것은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의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건축 역사의 종결점이고, 그것은 미래의 건물들은 오늘날의 건물들과는 아주 많이 다르게 보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세빌리야의 고대 도시에서 공중을 위한 공간이 현대 도시가 작용하는 방식으로 맞추어지고 독특할 수 있다는 의미죠. 그것은 브룩클린에 있는 경기장은 우리가 경기장다운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부의 적벽돌로 만들어진 역사적 혼성모방 작품이 아니라 브룩클린에서의 경기장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로봇들이 우리의 건물을 지을 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마침내 그들이 지을 양식에 대한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죠. 또 그것은 그 건물들이 자연의 변덕을 뒤틀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반대가 아니라 말입니다. 그것은 플로리다 주의 마이아미 비치시의 주차장이 스포 츠와 요가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한 여러분은 심지어 그곳에서 밤 늦게 결혼할 수 도 있습니다. (웃음) 그것은 세사람의 건축가가 뉴욕의 동쪽 강에서 수영하는 것에 관한 꿈을 꾸고 거의 오십만 달러 정도가 되는 돈을 그들이 옹호하는 쟁점의 주변에 모여든 공동체로 부터 모금할 수 있다는 것을, 더 이상 한사람의 고객에게서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어떤 건물도 혁신을 위해서 너무 작은 것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 작은 순록의 파빌리온 건물처럼 말이죠. 그건 관찰하도록 설계된 동물만큼 근육질이고 정력적인 것입니다. 또 그건 건물이 사랑스럽기 위해서 아름다워야 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하죠. 스페인에 있는 이 작고 추한 건물처럼, 건축가가 구멍을 파서 건초더미로 그걸 채우고, 그 다음에 그 주변에 콘크리트를 쏟아 붓고, 콘크리트가 굳었을 때, 그들은 사람들을 오도록 초대해서 건초더미를 치우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것이 다 치워졌을 때 남은 것의 전부는 이 흉물스러운 작은 방이었는데, 그곳은 그 장소가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나타내는 흔적과 긁힌자국으로 가득했고, 그곳은 스페인풍의 황혼을 관조하는 가장 절묘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암소가 우리의 건물을 짓든 지 또는 로봇이 우리의 건물을 짓든 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짓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죠. 우리가 무엇을 짓느냐가 중요합니다. 건축가들은 더욱 친환경적이고 똑똑하고 친근하게 건물을 짓는 법을 이미 알죠. 우리는 단지 여러분들이 그것들을 원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더이상 반대편에 있지 않습니다. 건축가를 찾으세요, 건축가를 고용하세요. 더 나은 건물, 도시, 세상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와 작업하세요. 왜냐하면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건물들은 그저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형성하죠. 가장 낮은 공간에서 까지 말이죠: 지역 도서관들, 우리 어린이들을 기르는 가옥들, 그리고 침실에서 욕실까지 그들이 걷는 그 발걸음까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뭘까요? 암? 심장병? 당뇨병? 전부 아닙니다. 바로 알츠하이머입니다. 미국에서 67초에 한 명씩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습니다. 2050년까지 알츠하이머 환자가 3배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노인 인구뿐만 아니라 특히 그들을 돌보는 것이 엄청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될 것입니다. 제 가족들은 알츠하이머 환자를 돌보는 어려움을 실제로 경험 했죠. 3대가 모여사는 집안에서 자란 저는 할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제가 4살 때 할아버지와 저는 일본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길을 잃었죠.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순간 중 하나였죠. 또한 가족들이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병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할아버지 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특히 할아버지가 돌아다니는 것이 가족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죠. 주로 제 이모가 맡아서 돌보셨는데 밤에도 할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깨어 있으려고 매우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종종 할아버지가 침대에서 벗어나는 것을 놓쳤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의 안전 뿐만 아니라 이모의 건강 상태도 정말 걱정 됐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 2년 전 어느 날 밤 할아버지를 지키고 있다가 침대에서 내려오시는 걸 봤습니다. 발이 바닥에 닿는 순간에, 발뒤꿈치에 압력센서를 붙이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죠. 바닥에 내려와 침대를 벗어나면 압력센서가 체중 때문에 압력의 증가를 감지할 것이고 무선으로 간병인의 휴대폰에 소리나는 경고신호를 보낼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제 이모는 밤에 훨씬 더 편하게 할아버지가 돌아 다닐 것에 대한 걱정 없이 잘 수 있었죠. 자, 그러면 이 양말이 작동 하는 걸 보여 드릴게요. 양말 모델분 무대 위로 와주시겠어요? 좋습니다. 이렇게 환자가 바닥을 딛는 순간-- (소리)-- 경고소리가 간병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 됩니다. (소리) 감사합니다. (박수) 양말 모델분, 고마워요. 이것이 제가 처음에 구상한 도안입니다. 센서에 기반한 기술을 개발하려는 제 욕구는 아마도 센서와 기술에 대한 제 평생의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죠. 제가 여섯 살 때 친척 어른의 친구분이 욕실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심각하게 다쳐서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제 할아버지가 걱정 됐고 스마트 욕실 시스템을 발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욕실 바닥의 타일 안에 동작 감지 센서를 설치해서 노인 환자들이 욕실에서 넘어지는 것을 감지하는 겁니다. 당시 저는 고작 여섯 살이었고 유치원도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 생각을 현실화 할 도구나 충분한 자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 경험은 노인들을 도울 수 있는 센서 사용의 확고한 열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센서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계획에 착수했을 때 세 가지 난제에 직면했습니다: 먼저, 센서를 만들어야 했고; 두 번째로, 회로를 구상해야 했고; 세 번째로, 어플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제 구상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처음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란 걸 알게 되었죠. 먼저, 저는 충분히 얇고 유연해서 환자의 발바닥에 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착용 가능한 센서를 개발해야 했죠. 고무 같은 다양한 소재들로 실험한 후에 사실 고무는 발바닥에 편안하게 닿기엔 너무 두꺼웠는데요, 그래서 전도성을 띄고 압력을 감지하는 잉크 입자로 필름 센서를 프린트 했죠. 압력이 가해지면, 입자들 간의 연결성이 증가됩니다. 따라서 저는 전기저항을 측정해서 압력을 측졍할 수 있는 회로를 디자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착용 가능한 무선 회로를 디자인 해야 했는데 무선 신호 전송기는 전력 소모가 심하고 무겁고 큰 배터리가 필요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술을 알게 되었는데, 이 기술은 전력 소모가 아주 적어서 동전만 한 배터리로도 작동이 가능했죠. 덕분에 밤중에 기기가 꺼지는 것을 방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병인의 휴대폰을 원거리 모니터로 바꿔 줄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자바와 X 코드를 만들 수 있는 지식을 쌓아야 했고 블루투스 저전력 장치에 맞게 만드는 법을 알기 위해서 유투브 강의와 다양한 서적을 읽어야 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통합해 성공적으로 두 개의 견본을 제작했습니다. 하나는 양말 안에 심어진 센서이고 다른 하나는 재부착이 가능한 센서의 조합체인데요, 환자의 발바닥과 접촉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붙일 수 있습니다. 제 할아버지에게 이 장치를 시험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900건 이상의 할아버지의 거동을 알려 100 퍼센트의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지난여름엔, 제 장치를 캘리포니아에 있는 일부 지역주민 케어센터에서 베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피드백을 결합하여 이 장치가 시장성있는 상품이 되도록 개선하는 중이죠. 이 장치를 여러 환자들에게 시험 해보면서 잘 때 양말 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수많은 환자들을 통해 수집한 센서 데이터는 환자 관리를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고, 또 어쩌면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면, 현재 저는 환자가 밤에 돌아다니는 빈도수와 낮 활동 및 식단 사이에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저는 이 장치가 처음으로 밤에 침대를 나와서 돌아다니는 할아버지를 포착한 순간을 잊지 못 합니다. 그 당시 저는 삶을 더 좋게 바꾸는 기술의 힘에 매우 놀랐었죠.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세상, 그것이 제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소아과의사로서 처음 만난 환자는 쏠이었습니다. 한 달된 예쁜 아기였는데 심각한 호흡기 감염증상으로 입원했습니다. 그렇게 급속도로 악화되는 환자는 처음 봤습니다. 이틀 만에 호흡기를 달았고 삼일 째되는 날 사망했습니다. 쏠은 백일해에 걸렸었습니다. 병실에서 증상을 논의하고 매우 힘든 상황을 거친 뒤 수련의사 팀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세수 하세요. 이제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해요." 그 때 온갖 의문이 생겼습니다. "한 달된 아기가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지?" "뭔가 할 수 없었던 것일까?" 백신이 있기 전에는 매년 수백만 명이 감염증세로 사망했습니다. 1918년 독감유행으로 5천만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인구보다 많은 수입니다. 어르신들은 아마도 1956년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던 소아마비 발병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당시에는 소아마비 백신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난리가 났었습니다. 생석회를 가지고 나무에 칠을 하거나 뭐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강심제를 아이들 속옷에 넣어두기도 했죠. 소아마비가 유행하는 동안 수 천명이 사망했습니다. 수 천명이 심각한 신경손상을 입었습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읽어봐서 압니다. 백신 덕분에 저희 세대는 운이 좋은 것이죠. 이렇게 심한 전염병을 겪지 않아도 되니까요. 백신은 20세기 보건에 있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마시는 백신이 생긴 이후 항생제보다 훨씬 더 사망률을 낮춘 방법이었습니다. 백신은 지구상에서 천연두같은 끔찍한 병을 종식시켰고 홍역이나 백일해, 소아마비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켰습니다. 이 모든 질병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그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뭔가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죠. 여기 모두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한번 쯤 예방접종을 맞았을 겁니다. 청소년기 이후에 어떤 백신이나 면역보조제를 맞아야 하는지 여러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누구를 보호하는 것인지 궁금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이게 무슨 뜻이냐구요?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것 말고 다른 효과가 있는 걸까요?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시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도시에 있는데 홍역같은 그런 질병이 있어 본적이 없는 곳입니다. 그런 질병에 아무도 접촉한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자연 면역도 없고 예방접종도 없는 겁니다. 어느 날 홍역에 걸린 사람이 면역력이 없는 이 도시에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퍼뜨리게 된다면 즉시 그 사회에 다 퍼지게 될 겁니다. 얼마 후에는 상당한 사람들이 앓게 됩니다. 백신이 없을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번엔 반대로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사는 도시에 9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데 병을 앓았다가 나아서 자연 면역력이 있거나 홍역 접종을 받은 겁니다. 어느 날, 홍역에 걸린 사람이 면역력이 있는 도시에 오면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도 않을 겁니다. 확산은 제한 적일 것이고 홍역발생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여기를 주목해 주십시오.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은 자신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질병의 확산을 막아 접종을 받지 않은 지역주민들을 간접적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종의 보호막을 쳐서 질병과의 접촉을 차단함으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미접종자가 접종자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간접적인 보호를 받는 것을 집단 면역이라고 부릅니다.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전적으로 이런 집단면역에 의존하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미접종자는 단지 이론이 아닙니다. 첫 접종을 맞기에는 너무 어린 우리의 조카나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부모, 형제, 지인들로 질병을 갖고 있거나 면역력저하 약물을 복용중입니다. 특정 백신에 거부반응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들 중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접종을 받았어도 기대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백신이 100퍼센트 효력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전적으로 집단 면역에 의존합니다. 집단 면역의 효과를 달성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그 일정량을 기준점이라고 합니다. 기준점은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다릅니다. 세균의 특징과 백신의 면역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있습니다. 접종받는 지역사회의 일정한 인구가 기준점 이하이면 질병이 훨씬 잘 퍼지고 지역사회에서 질병확산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통제됐던 질병이 재발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론상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런 일은 발생됐고 지금도 있습니다. 1998년에 영국의 연구자가 저명한 의학저널에 홍역, 이하선염, 풍진 예방을 위한 MMR 백신이 자폐증과 관련성이 있다는 글을 실었습니다. 이것은 즉시 파급효과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접종을 중단하고 자녀들도 접종을 중단시킨 겁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접종자의 수가 세계 여러나라에서 기준점을 밑돌았습니다. 세계 도시들에서 홍역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유럽에서요. 많은 이들이 홍역에 걸려 사망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이 글은 의학계에서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수 십명의 연구자들이 이것이 사실인지 평가했습니다. 누구도 MMR과 자폐증과의 유의미한 수준의 인과관계를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 글이 부정확한 주장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그건 사기였습니다.. 부당한 사기였습니다. 그 저널은 공개적으로 2010년에 글을 취소했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는 주된 우려나 이유는 부작용 때문입니다. 다른 약물처럼 백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는 경미하고 일시적인 겁니다. 그러나 백신의 유익함이 합병증보다 훨씬 큽니다. 아프면 빨리 낫고 싶죠. 여기 우리들은 감염되었을 때 항생제를 맞고 고혈압에는 항고혈압제를 먹거나 심장약을 복용합니다. 왜죠? 아파서 빨리 낫고 싶으니까요. 별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건강할 때 잘 관리해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어째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질병에 걸리거나 확실히 위험한 상황에서는 우리 스스로 매우 잘 관리합니다. 우리 대부분이 기억할 겁니다. 2009년에 아르헨티나와 전세계에서 발생했던 A형 독감을요. 최초 사례가 발생했을 때, 여기 아르헨티나는 겨울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소독약을 사러 약국으로 달려갔습니다.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러 약국에 줄을 섰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항할 맞는 백신인줄도 모른 채 말입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 때 당시 저는 유아협회에서 활동하면서 선불 제약회사에서 가정 소아과의사로 일했습니다. 제 기억에 오전 8시부터 근무했는데 8시쯤에 이미 50명의 환자가 대기중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대혼란이었습니다. 검사받던 환자들이 기억납니다. 겨울에는 흔히 보지 않았던 좀 나이가 있는 환자들이었고 열도 오랫동안 났습니다. 제 협회 조언자에게 그걸 말했더니 그의 분야에서 동료로부터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많은 임산부와 젊은이들이 매우 힘든 치료상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는 겁니다. 그 때는 상황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차를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병원에 갔는데 신종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위탁병원이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NASA요원같은 생물학안전복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머니에 마스크를 가지고 있었고요. 저는 건강염려증 환자라 두 시간동안 숨을 안쉬었습니다. 상황이 어떤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즉시 저희는 시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여섯 개 병원 소아과의사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저희 목표는 신종 바이러스가 어린이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가능한 빨리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3개월 이내에 신종 H1N1바이러스가 입원한 251명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가 심각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4살 미만, 특히 한 살 이하의 어린이와 신경질환을 가진 환자, 만성 폐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위험군에 속한 환자를 구별하는 것은 중요했습니다. 이들을 우선치료받도록 분류해서 독감 백신을 받도록 하는데 아르헨티나 뿐만이 아니라 전염병이 아직 퍼지지 않은 다른 나라도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년 후에 H1N1바이러스 백신이 가능해 지자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했습니다. 위험군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예방접종 캠페인을 한 후 위험군 대상자 93퍼센트가 접종을 받고 이 병원에는 한 명도 H1N1으로 입원하지 않았습니다. (박수) 2009년에는 251명 2010년에는 0입니다. 예방접종은 개인의 책임이지만 매우 폭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호하는 겁니다. 쏠은 백일해를 앓았습니다. 매우 어렸고, 1차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습니다. 쏠 주변 사람들이 모두 접종을 받았더라면 어땠을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술집이나 클럽에서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잠시 후에 질문이 나오겠죠. "그런데 무슨 일을 하시죠?" 여러분은 자기 일이 재밌다고 생각해서 "저는 수학자입니다. "라고 말해요. (웃음) 대화를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다음 두 가지 중 하나가 나오죠. A) "나는 수학을 못했는데 내 잘못이 아니예요. 선생님이 형편없었기 때문이죠." (웃음) 또는 B) "수학은 뭘 위해서 배우는 거죠?" (웃음) 이제 경우 B에 대해 얘기할게요. (웃음) 누군가 여러분에게 수학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 건지 묻는다면 수리 과학의 응용을 묻는 게 아닙니다. 질문은 이런 거죠. 살면서 두번 다시 쓰지 않을 것을 왜 공부해야 했냐는 거죠. (웃음) 실제 질문은 그거예요. 그래서 수학자들이 수학이 뭘 위해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 2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54.51 %의 수학자들은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고 44.77 %의 수학자들은 방어적인 입장을 취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0.8 %가 있는데 그속에 제가 포함됩니다. 공격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 수학자들입니다. 이 질문은 말도 안 돼요. 수학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그 나름의 논리를 가진 아름다운 체계입니다. 응용 가능한 모든 것을 끊임없이 찾는 건 의미가 없어요. 시는 어디에 씁니까? 사랑은 어디에 씁니까? 삶은 무슨 소용이 있어요? 무슨 그런 질문이 있습니까? (웃음) 예를 들어, 하디는 이런 공격을 하는 사람이죠. 방어를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설령 여러분이 깨닫지 못하더라도 모든 것의 뒤에는 수학이 있어요." (웃음) 그 사람들은 늘 다리와 컴퓨터를 얘기하죠. "수학을 모르면 다리가 무너질 거예요." (웃음) 사실 컴퓨터는 전부 수학이죠. 이제 이 사람들은 보안과 신용카드 뒤에 소수가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죠. 여러분의 수학 선생님은 질문을 한다면 이렇게 답하겠죠. 그는 방어적인 입장입니다. 좋아요, 그러면 누가 옳죠? 수학이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과 만물의 배경에 수학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 실제로는 둘다 옳아요. 하지만 뭔가 다르게 얘기하는 제가 속한 이상한 0.8 %를 기억합니까? 자, 해보세요. 수학이 뭘 위해 있는지 질문하세요. 청중: 수학이 뭘 위해 있죠? 에두아르도: 좋아요. 76.34 %는 그 질문을 했고 23.41%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0.8 %는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6.31%에 속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수학이 특별한 목적이 없다는 것도 맞고 수학이 아름다운 구조이고 논리적이며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집단지성의 결과물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앞서 나아가기 위해서 수학 이론을 찾고 있는 것도 맞고 그것은 수학의 구조 안에 있으며 수학은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더욱 깊이 들어가서 과학 뒤에 뭐가 있는지 봐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과학은 직감, 창의력 위에 가동됩니다. 수학은 직감을 제어하고 창의력을 길들입니다. 이것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이 얘기를 들으면 놀랄 거예요.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0.1 mm 두께의 종이를 그게 충분히 커서 50번 접으면 그 두께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만큼 늘어납니다. 여러분의 직감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수학을 해보면 그게 맞는 걸 알거예요. 그 때문에 수학이 있는 거죠. 모든 종류의 과학은 이치에 맞습니다. 과학은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잘 이해하도록 하니까요.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사는 고통스런 세상의 함정을 피하도록 돕습니다. 이렇게 꽤 직접적으로 우리를 돕는 과학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종양과학이죠. 우리가 때로는 부러워하면서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있는데 우리는 무엇이 기초가 되는 지 압니다. 모든 기초 과학들이 바로 바탕이 됩니다. 수학을 포함해서요. 그 모두가 과학을 만들고 과학은 수학의 적용이죠. 그 적용이 중요한데 그 결과가 영원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이런 말을 들었을 거예요. 다아아몬드는 영원하다, 그렇죠? 영원의 정의에 따라 다릅니다. (웃음)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가 죽었는데도 여전히 참입니다. 그게 참이라는 것을 확신해요. (웃음) 세상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여전히 참일 것입니다. 삼각형의 두 변과 빗변이 만날 때 (웃음)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늘 맞아요. 정말 기가막히게 맞죠. (박수) 우리 수학자들은 온몸을 바쳐서 정리를 생각해냅니다. 영원한 진리. 그러나 영원한 진리나 정리와 단순한 추측 간의 차이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증명이 필요하죠. 예를 들어, 제가 크고 거대하고 무한한 영역을 갖고 있어요. 조그만 틈도 없이 그 영역을 똑같은 조각으로 덮고 싶어요. 사각형을 쓸 수 있겠죠? 삼각형을 쓸 수도 있겠죠. 원은 조그만 틈을 남기니까 안 되고요. 같은 표면을 덮지만 작은 경계를 가지는 것이죠. 300년에 알렉산드리아의 파푸스는 제일 좋은 방법은 벌들처럼 육각형을 쓰는 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증명하지 못했어요. 그는 "육각형, 좋아! 육각형으로 하자! "고 했습니다. 그는 증명하지 않았고 추측으로 남아있었죠. 여러분도 아다시피 세상은 파푸스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었죠. 1700년 후 1999년 토마스 헤일즈가 사용하기 가장 좋은 모양은 육각형이라고 파푸스와 벌들이 옳았음을 증명했어요. 그것은 하나의 정리, 벌집 정리가 되었고 여러분이 가진 어떤 다아아몬드보다 더 오랫동안 영원히 진리가 될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3차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그 공간을 똑같은 조각으로 빈틈없이 채우고자 한다면 정육면체를 쓸 수 있겠죠? 구는 작은 틈을 남기니까 안 되고요. (웃음) 무엇이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모양일까요? 온도의 단위로 유명한 켈빈경은 가장 좋은 모양은 깎은 정팔면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죠. (웃음) 여기 있는 거요! (웃음) 보세요. (박수) 깍은 정팔면체가 집에 없는 분 계시나요? (웃음) 플라스틱으로 만든 거라도요. "여보, 깍은 정팔면체를 가져와요. 손님이 올 거에요." 모두가 하나씩 갖고 있죠! (웃음) 하지만 켈빈은 증명하지 않았습니다. 켈빈의 추측으로 남아있었죠. 여러분도 아다시피 세상은 켈빈파와 반 켈빈파로 나뉘었어요. (웃음) 약 100년이 지난 뒤 누가 더 나은 구조를 찾았어요. 웨이어-펠란이 여기 보이는 작은 걸 찾아냈죠. (웃음) 이 구조에 그들은 아주 똑똑한 이름을 붙였죠. "웨이어-펠란 구조" (웃음) 이상한 물체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자연에도 존재합니다. 이 구조는 기하학적 특성 때문에 베이징 올림픽 게임에서 수영 센터를 짓는데 사용되었어요. 거기서 마이클 펠프스는 금메달 8개를 따서 최고 수영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진요. 웨이어-펠란 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은 게 나올 때까지는 그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왜냐하면 이것은 정말 100년 또는 1700년을 버틸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누군가가 더 나은 모양을 증명할 때까지 말입니다. 어떤 다이아몬드보다 더 오랫동안요. 그래서 여러분이 누군가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을 때 다이아몬드를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누군가를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면 정리를 주세요! 여러분은 증명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추측으로 남아있지 않도록 말이죠. (박수) NIM이라는 적대적인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의 컴퓨터를 장악했습니다. 당신은 AI를 멈출 기술을 가진 유일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가진 기회는 한 번뿐입니다. NIM의 비밀 연구실에 침입한 당신은 전기가 흐르는 물이 가득 찬 25층 건물 속에서 뗏목을 타고 있습니다. 당신은 수위를 낮출 수 있는 리모컨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으로 방의 측면에 있는 창살을 통해 물을 방출할 수 있죠. 만일 당신이 수위를 끝까지 낮춘다면 수동 무효화 버튼을 눌러서 NIM을 종료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도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수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구실 밑에 있는 뚜껑문을 통해 물을 빨아들이죠. 만약 NIM이 수위를 끝까지 낮추면 당신은 연구실 밖으로 빨려 나갈 겁니다. 그리고 실패한 임무가 되겠죠. 배수관을 통제할 기회는 당신과 NIM이 번갈아서 가지게 됩니다. 아무도 차례를 건너뛸 수 없습니다. 각자는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 수위를 정확하게 한 층이나 세 층 아니면 네 층씩 낮출 수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에 정확히 마지막 층에 도착한 자가 이 위험한 결투에서 이기게 됩니다. 아무도 수위를 마지막 층보다 아래로는 내릴 수 없습니다. 만약 물이 2층에 있다면 수위를 한 층 낮추는 것 말고는 선택할 것이 없습니다. NIM은 이미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결과를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것 입니다. 시작은 당신이 먼저 합니다. 어떻게 해야 살아남고 AI를 멈출 수 있을까요? 스스로 정답을 알아내고 싶다면 여기서 일시 정지해 주세요. 3초 뒤 정답 공개 2초 뒤 정답 공개 1초 뒤 정답 공개 그 어느 것도 운에 맡길 수 없습니다. NIM은 빈틈을 그냥두지 않을 겁니다. 당신은 적이 어떤 동작을 취하든지 거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묘책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해 거꾸로 계산해 보는 것입니다. 당신은 마지막 층으로 수위를 낮춰야 합니다. 따라서 당신에게 마지막기회가 왔을 때 당신은 1층이나 3층 아니면 4층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물이 2층에 있다면 당신의 유일한 선택은 한 층을 낮추는 것뿐입니다. NIM이 이기도록 도와주는 게 되겠죠. 물의 높이를 색으로 표시해보면 간단한 법칙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2층과 같이 질 수 밖에 없는 층이 있지요. 여기서 자기 차례를 시작하는 자는 무조건 지게 됩니다. 이기는 층도 있습니다. 여기서 차례를 시작하는 사람은 승리하거나 상대방을 지는 층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층, 3층, 그리고 4층뿐 아니라 5층과 6층도 이기는 층입니다. 여기서 상대방을 2층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7층은 어떨까요? 7층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든 상대방을 이기는 층에 보내게 됩니다. 이 경우 당신은 지는 층으로 가게 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서 연구실을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지는 층 보다 1층이나 3층, 혹은 4층 위에서 차례를 시작한다면 당신은 이기는 층에 있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질 운명에 놓인 거예요. 25층까지 이렇게 해 볼 수도 있지만 하지만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8층부터 11층과 1층부터 4층의 색깔이 같은 것을 눈치 채셨나요? 한 층의 색깔은 그 층으로부터 1, 3, 4층 아래층에 따라 결정되므로 12층은 5층과 같은 색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3층은 6층과 같고 14층은 7층과 같습니다. 나머지도 마찬가지죠. 결국 지는 층은 항상 7의 배수와 7의 배수보다 2만큼 큰 수입니다. 당신은 처음 시작 할 25층부터 상대가 매번 자신의 차례를 지는 층에서 시작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한 번이라도 NIM이 이기는 층에서 시작한다면 당신은 진 거에요. 그래서 첫 번째 차례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수위를 4층 낮추는 것뿐입니다. 당신은 AI가 무슨 짓을 하든지 계속 지는 층에서 시작하게 할 수 있고 마지막 층에 도착해서 수동 무효화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웹 서핑을 하러 갑시다. 인간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인간들의 정착지는 모든 대륙에 퍼져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구석지고 외딴 곳에 있는 정글에서도 바다에서도 그리고 툰드라의 곳곳에서도 인류가 서식하고 있지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인류의 영향력이 너무나 대단해서 지구의 지질학적 기록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겼다고 믿습니다. 그러면 만약 지구에 있는 모든 인간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관리자가 없다면 인류의 창조물들 일부는 즉시 역효과를 낳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라진 몇 시간 뒤에, 정유공장들은 고장 나고 시설들에서 몇 달에 걸쳐서 화재가 지속 될 것 입니다. 최근 서부 인도지역과 미국 남부지역 그리고 남한 같은 곳에서 비슷한 화재가 있었지요. 지하철이 있는 런던, 모스크바, 그리고 뉴욕 같은 곳에서는, 수백 개의 배수펌프가 방치되면 터널은 삼 일만에 물에 잠길 것입니다. 인간이 사라진 첫 주의 끝 무렵에 대부분의 비상용 발전기는 멈출 것이고 화재들이 정리 잦아들고 나면 지구는 몇 백 년 만에 처음으로 암흑에 빠지게 될 것 입니다. 첫 번째 파멸의 달이 지난 후, 변화는 더 서서히 다가옵니다. 20년 내에 인도는 잡초와 나무뿌리의 영향으로 무너지게 될 것 입니다. 이때쯤이면, 넘쳐 오른 하수도는 도로들을 하천으로 바꾸어 놓을 것 입니다. 온대기후에서, 계절의 변화가 수도를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면서 도로의 포장과 콘크리트 기반에 금이 가기 시작 할 것입니다. 누수가 생긴 파이프들은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건물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200번째 겨울이 오기 전에, 대부분의 고층건물은 내려앉을 것입니다. 강의 삼각주에 세워진 휴스턴 같은 도시에서는 이렇게 쓰러진 건물들이 완전히 휩쓸려 내려가 부서진 콘크리트들이 주변의 지류들을 채울 것 입니다. 지방과 교외 지역들은 천천히 황폐해질 것 입니다. 크게 놀랍지 않은 방식으로 말이죠. 누수, 곰팡이, 벌레 그리고 우글거리는 쥐와 같은 집주인들의 골칫거리들은 이제 막을 자가 없어졌습니다. 75년 이내에, 거의 모든 집의 지지대는 썩고 무너져 내릴 것 입니다. 그렇게 붕괴된 더미들은 토착종인 쥐와 도마뱀의 서식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 시대에서, '토착종'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될 것 입니다. 우리의 도시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종들이 자신의 서식지를 벗어나 제멋대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부레옥잠은 상하이의 수로를 녹색 카펫으로 만들고, 유해식물인 자이언트 호그위드는 영국 템스강의 둑을 뒤덮을 것이며 중국산 가죽나무는 뉴욕 도심 한가운데 솟아오를 것입니다. 무너진 고층 건물에서 나온 콘크리트가 새로 생긴 숲의 바닥에 떨어지게 되고 따라서 토양의 산성도가 급락하며 덕분에 식물들이 번성하게 될 것 입니다. 이러한 생물 다양성은 동물의 세계까지 이어질 것 입니다. 동물은 식물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을 뒤따를 것 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남긴 다리를 통해 새로운 서식지에 정착하게 될 것 입니다. 사회기반시설은 동물들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그들의 서식지였던 열대지방에서 번식을 계속할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난방시스템 없으면 집바퀴들은 두 번의 겨울 내에 얼거나 죽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축은 인간 없이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소수의 똑똑한 돼지와 개들 그리고 사나운 집고양이들만이 살아남겠지요. 반대로, 줄어든 빛 공해는 매년 약 10억 마리의 새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이 새들의 이동은 통신탑의 빛과 고압전선에 방해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모기의 수는 그들이 선호하는 곳에서 끝없이 증가할 것입니다. 거의 천 년 동안 남아있을 고무타이어에서 말이죠. 동물과 식물이 번성함에 따라, 지구의 기후는 수천 년에 걸친 인간의 영향으로부터 회복할 것입니다. 3만 5천 년 이내에, 식물들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지구의 토양에 남겨진 납의 자취를 제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최대 6만 5천 년 정도가 지나면 이산화탄소의 비율이 인류가 있기 전의 수준으로 회복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몇 백만 년 후에도, 인류의 흔적은 남아있습니다. 화강암에 조각된 미국의 러시모어산의 동상은 약 720만 년 동안 보존될 것 입니다. 청동 조각품들은 그 화학적인 성분 덕분에 1000만 년 이상 형태가 유지 될 것 입니다. 또한 깊은 지하에 파묻히게 된 범람원 위에 지어졌던 도시의 잔재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화석처럼 보존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런 흔적 또한 지구의 표면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인류는 처음부터 여기 존재하지 않았고 영원히 여기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없는 세상을 조사함으로써 우리는 아마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기원전 426년, 아테네의 연례 연극제에서 아리스토파네스라는 젊은 시인이 쓴 희극 바빌로니아인이 1등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테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 행동에 대한 묘사는 큰 논란이 되었고 클레온이라는 정치인은 아리스토파네스를 외국인 앞에서 아테네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정으로 데려갔습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2년 후 기사라는 작품으로 이에 반격했습니다. 극에서 그는 공개적으로 클레온을 조롱했습니다. 클레온을 상징하는 인물은 하찮은 소시지 장수의 모습으로 성문 밖에서 일하게 되며 끝납니다. 이런 모습의 풍자는 5세기 아테네의 자유로운 민주주의의 결과였으며 이를 지금은 '고희극'이라고 부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남아있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연극은 풍자, 노래, 성적 농담, 그리고 초현실적인 환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연극은 관객들의 예상을 뒤집기 위해 주인공이 쇠똥구리를 탄 채 하늘로 날아가거나 그물로 집을 감싸서 주인의 아버지가 안에 갇히도록 하는 것처럼 터무니없는 상황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의 연극은 후대에 희극이 쓰여지고 상연되는 방법의 기틀을 잡았다. 희극(comedy)는 고대 그리스어로 축하를 뜻하는 'komos'와 노래를 뜻하는 'oide'에서 유래했습니다. 희극은 짝을 이루는 예술 형식인 '비극'과 여러모로 다릅니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이 상류 계층의 몰락을 다룬 경우 그들의 희극은 주로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비극이 대개 전설에서 전해진 이야기인 경우 희극은 현재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은 평민을 축복하고 힘 있는 자를 비판했습니다. 그의 비판의 대상은 거만한 정치인들, 전쟁광 장군들, 그리고 자만심이 강한 지식인들로 모두가 그들의 반응을 볼 수 있는 극장의 가장 앞 줄에 앉아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 komoidoumenoi' 즉, '희극에서 풍자되는 대상'입니다. 아리스토파네스의 공격적이고 종종 외설적인 조롱은 지도자들의 책임을 추궁했고, 도시에 대한 헌신을 시험했습니다. 특히, 한 사건이 아리스토파네스의 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이었습니다. 기원전 421년에 쓰여진 작품, 평화에서 중년의 아테네인은 평화의 화신을 정치인 모리배에 의해 추방당한 동굴에서 구해냅니다. 아테네가 해전에서 완패를 당한 기원전 411년 이후, 아리스토파네스는 리시스트라타를 썼습니다. 이 극에서 아테네의 여성들은 전쟁에 신물이 나서 남편들이 평화를 만들 때까지 성적 파업에 들어갑니다. 다른 희극들 역시 시사 문제를 비판하기 위해 환상적인 각본을 사용했습니다. 그 예로 구름에서 아리스토파네스는 부유층의 철학 사상을 풍자했습니다. 주인공 스트렙시아데스는 소크라테스의 철학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틀린 것을 맞았다고 증명하는 방법과 빚은 빚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극의 이상한 전개와는 상관없이 주인공들은 항상 마지막 순간에 승리합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합창가의 명수가 되었는데 합창가란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부르는 희극 기술로, 주로 극작가를 찬양하거나 시사적인 논평, 농담을 합니다. 예를 들어, 희극 새에서 합창단은 각자 다른 새의 역할을 맡아 아테네 심사위원들에게 만약 자신들의 연극이 일등을 하지 못한다면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에게 똥을 누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어쩌면 심사위원들이 그 농담을 좋아하지 않아서 2등을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아테네 사회에 대한 비판을 격려하면서 아리스토파네스는 시민을 풍자했을 뿐만 아니라 희극만의 특징을 형성했습니다. 몇몇 학자들에게 희극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의 흔적은 희극 기술의 모든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슬랩스틱(익살극)부터 콤비, 흉내내기, 정치적 풍자까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찬사와 일반적인 등장인물의 기념을 통해 그의 작품들은 관객들이 웃는 동안에도 생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기원전 425년, 클레온을 향한 반박은 오늘날까지도 회자됩니다. "나는 코미디언이기에 정의를 말할 것입니다. 당신이 그걸 얼마나 듣기 싫어하는 지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는 카렌에게는 굉장히 소중했던 것입니다. 프로젝트 안에서 무엇이 특별한지 알수 있는가? 어떻게 프로젝트의 고유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 개인의 특유함 같은, 왜냐하면 저에게는 특유함을 찾는다는 것은 세계화의 힘과 맞서는 것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그 특유함은 한 장소의 고유성을 찾는데, 그리고 건축물 안에서 프로그램의 고유성을 찾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잠시 Wichita, Kansas을 보십시오, 여기서 몇년전에 과학 박물관 설계를 의뢰받았습니다. 다운타운과 강변에 위치한 장소입니다. 저는 강변 건물을 강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이 장소의 비결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McLean's Boulevard가 현장을 강가에서 분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의견을 냈죠, McLean's 길을 돌리자고. 그러자 "McLean's Blvd의 친구들" 단체가 생겨 버리더군요. (웃음) 그리고 그 길을 돌리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건물 위원회에 처음으로 제출한 사진은 이 Jaipur에 있는 Jantar Mantar 천문학 관측소 였습니다, 저는 무엇이 건축물을 과학 건축물이 되게 하는지를 묻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건축물이 복잡하고 풍부하면서도 전적으로 합리적이면서, 과학과 연관성이 있는 하나의 기구였고, 그리고 어떻게든 과학 건축물은 색다르고 고유성이 있다는것을 표출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떠난 후, 발표하게 된 첫 스케치는, 수로를 잘라내어 섬을 만들고, 섬 위에 건축하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몹시 들떠 돌아 왔는데 그들은 나를 실망스런 눈으로 보며, "섬을 말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 장소는 예전에 Ackerman 이라는 섬이었지만 알고보니 불경기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로를 매꾸는 작업을 했더라구요 (웃음) 일이 진행되면서 그들이 말하기를, 모든것을 섬에 만들수는 없습니다, 일부는 본토에 위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역 사회에 등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디자인은, 갤러리식으로 구축된 섬이었는데, 그 사이를 또는 지붕을 산책할수 있게 되있었고, 또 여러가지 흥미진진한 특징들도 있었습니다. 본토쪽 건물을 통해 들어와서 갤러리를 지나 놀이터로 갈수도 있고 - 하나의 풍경이 있었죠. 돈을 적게 쓰려면 다리를 통해 지붕으로 건너갔다가, 전시를 위에서 엿본 후 완전히 유혹되어, 뒤돌아 와서 $5 입장료를 낼 수도 있었고요. (웃음) 그래서 고객들은 만족했습니다, 아니,어느 정도 만족했을 겁니다, 예산에서 4백만 달러만 초과 했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걱정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변덕스럽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이번 일은 복잡했고, 그 복잡함에는 무언가가 변덕스러움이 있었습니다. 그건, 말하자면, 구성 요소의 복잡함이며 제가 한 말을 지켜야 한다면 과학을 위한 건축물은, 생성하는 형태 같은, 무언가를 생성한다는 관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환상면을 생성하는 형태의 발상이 나오게 되었고, 육지방향의 건축물의 중심은 땅속 깊은 곳을 향하고, 섬에있는 건축물의 그 중심을 높은 하늘을 향하도록 하였습니다. 환상면이란, 도넛츠나 베이글의 표면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발상에서 더욱더 많은 계획과 변형이나 가능성들이 제시되었고, 건축 계획은 전시에 따라 진화했습니다. 보시면 건물과 환상면이 이렇게 만납니다. 이게 바로 건축물 모델입니다. 그리고 비용에 대한 불만이 있었을땐, 섬을 만드는건 비용대비 두배를 얻는것이니 가치가 있다고 말했죠. 이게 개업식 날의 박물관 입니다. 다운타운을 향한 수로와, 다운타운에서 바라볼때의 모습입니다. 자전거 노선은 건물을 가로지르고 있고, 강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전시를 보고 건물에 매혹될 것입니다. 환상면 형태는 매우 효율적인 건축을 형성하였습니다. 이 건물의 모든 보는 동일한 길이의 적층 나무입니다. 모든 벽, 모든 콘크리트 벽들은 스트레스에 저항하면서 건물을 지탱합니다. 건물의 모든 조각들은 제 역할을 하죠. 이건 스카이라이트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받고 있는 갤러리 입니다, 밤, 그리고 개업식 날. 1976년으로 되돌아 봅시다-- (박수) --1976년에는 Yad Vashem, 예루살렘의 한 홀로코스트 박물관 안에 지을 어린이 박물관 설계를 의뢰받았습니다. -- 캠퍼스를 보십시오. 저에게 건물을 만들라고 하였고 필요한 도구와 그림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몇개월동안 일을 했지만 처리하지 못했죠, 왜냐하면 사람들이 역사박물관을 나오면 정보 포화 상태인데, 또 다른 박물관의 지식을 소화시킬수 없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건물은 안된다고 반대 제안을 했습니다. 현장에 동굴이 있었는데, 우리가 언덕 안쪽 방향으로 터널을 지나면, 바위사이를 내려가 지하실에 도착합니다. 거기엔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이 있는 대기실이 있고, 넓은 공간의 한 장소에 도착하죠. 그 방의 중심에 단 하나의 촛불이 깜박거리는데 반사 유리의 배열 사이에서 빛은 모든 방향과 무한대로 반사됩니다. 당신은 그 장소를 걸을수 있고, 어떤 목소리가 아이들의 이름, 나이, 그리고 출생지를 읽어줍니다. 이 목소리는 6개월동안은 반복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 다음 당신은 빛과, 북쪽, 그리고 생명이 있는곳으로 나오게됩니다. 그들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할겁니다 -- 나이트클럽이라고 생각할꺼에요,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계획을 보류하였고, 그렇게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로스앤젤레스의 Ed Spiegel이, Auschwitz에서 나이 2살의 아들을 잃었던 그는, 이곳에 와서 모델을 본 후, 수표를 써주었고, 그렇게 10년 후에 어린이 박물관을 완성했습니다. 몇년 후, 1998년, 저는 한달에 한번 하는 예루살렘 여행중이었는데, 외무부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Punjab의 외무부 장관이 주 방문하러 오셨습니다. 우리가 Yad Vashem을 방문하도록 어린이 기념비에 모셨었는데, 그는 매우 감동했습니다. 그는 건축가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Tel Aviv으로 오셔서 만나주시겠습니까?" 그래서 갔는데, 외무부장관 Badal은 저에게, "우리 Sikhs는 당신들 유대인들처럼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날 본것에 대해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우리도 우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립박물관을 지을겁니다; 그러니 당신이 오셔서 설계해 주십시오." 아시다시피, 이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그런것 아닙니까. 하지만 2주 후에 저는 Anandpur Sahib 이라는, Punjab의 수도 Chandigarh 바깥에 왔습니다. 그리고 신전과, Sikhs의 마지막 지도자 Guru Gobind가 Khalsa 성서를 쓰다가 죽었다는 요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일하게 됬죠. 그들은 그쪽에서 9 Km 가 떨어진 곳에 대려오더니, 여기가 정한 장소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순례자들은 이곳에 백명, 천명씩 오는데 -- 버스나 트럭을 타고 여기까지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마을로 돌아가 현장으로 걸어갑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바로 이곳의 이 언덕과 저 언덕에 하자고 추천했고, 마을까지 다리를 짓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는 무엇이든 쉽듯이 현장은 1주일만에 구매됐고, 우리는 일을 착수하였습니다. (웃음) 제 제안은 박물관을 둘로 나누자는 것이었습니다: 상설전시는 한쪽에 만들고, 강당, 도서관, 그리고 기획전시는 다른쪽에. 골짜기는 수생 정원으로 채워넣고, 모든걸 요새와 도심으로 연결시킵니다. 모래절벽에서 올라오는 건축물을 콘크리트와 사암으로 짓고, 지붕은 스테인리스강으로 짓습니다. 건물들은 남쪽을 바라보면서 빛을 신전 방향으로 반사하고, 보행자들은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건넙니다. 북쪽에서, 히말라야에서 오면 모든게 모래절벽에서 자라는 건물들이고, 요새의 전통을 연상시킵니다. 그리고 저는 4개월동안 떠났습니다. 그동안 Groundbreaking 이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을땐, 놀랍게도 놓고 갔었던 작은 모델은 10배 크게 만들어져 대중을 위한 전시가 현장에 있었고, 다리는 지어져 있었습니다. (웃음) 작업 도면 내에서 말이죠! 사람 50만명이 축제를 위해 모였습니다 토대가 다져지기 사작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세요 저는 Safdie Singh라는 이름을 부여받았고, 여기 건설중인 현장을 보시면 -- 1,800명의 노동자들의 일하는 모습이 있고, 2년 안에 완공됩니다. 다시 3년전의 Yad Vashem으로 가면, 이 에피소드가 시작한 다음인데, Yad Vashem은 역사박물관을 다시 짓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왜냐면 지금은 워싱턴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지어졌고, 그 박물관이 정보에 관해서는 훨신 더 포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Yad Vashem은 이 시점에 350만명의 방문객을 처리해야 됬었습니다. 그들은 박물관을 재건축 하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Sikhs는 일을 손쉽게 넘겨주는 반면 -- 유대인은 어렵게 했습니다. 국제대회, 1차, 2차, 3차. (웃음) 그리고 또다시, 제가 불편하게 느낀 것은, 워싱턴 박물관 크기의, 5만 제곱피트의 건물이, 그 연약한 언덕에 앉고, 우리는 갤러리나 우리가 익숙한 방에 들어가서 홀로코스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첫 스케치에서 산을 통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물관 전체로 산을 가로질러 통과해서, 산의 한쪽면으로 들어가, 다른 한쪽 면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을 통해 빛을 방 안으로 가져오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여기 모델은 보면, 리셉션 빌딩과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산을 가르고 걸을때 북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확장되는 60피트 높이의 삼각형의 방에 들어옵니다. 모든게, 모든 갤러리들은 땅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빛을위한 오프닝이 보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딱 한줄의 불빛들이 산을 가르는데, 그건 삼각형 천장의 채광창 입니다. 모든 갤러리들은 -- 지나갈수록, 지면 아래에 있습니다. 모든 방들은 콘크리트 벽이나 가능하면 자연산 바위를 깍아서 만들었으며, 채광도 포함했습니다. 이건 스페인 채석장인데, 여기서 갤러리가 어떤 공간이어야 할지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북쪽으로 향하면서 이것은 개방됩니다: 산에서 터져나오듯, 불빛과, 도시와, 예루살렘 언덕의 전망을 보여줍니다. 제가 두 달 동안 작업을 한 프로젝트로 이번 강론을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위싱턴 평화 연구소 본부인, 미국 평화 연구소 입니다. 선택된 자리는 링컨 기념관 건너편에 있고 -- 여기 보이는 광장의 마지막 건물 입니다. 그리고 버지니아에서 오는 Roosevelt 다라와 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도 대회였고, 이제 겨우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장소에 대한 고유성을 인식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워싱턴 어딘가에 그들이 있어야 한다면 그들은 사무빌딩, 컨퍼런스 센터, 평화협상 장소 등, 이 모든것이 있을 것이고, 이 건물이 그것입니다. 이 건물을 광장에, 그리고 링컨 기념관 옆에 위치함으로서, 이 건축물은 광장 안에서 평화를 상징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다루기 힘들었습니다. 첫번째 스케치는 건물이 여러개의 공간이라는걸 인식합니다 -- 연구가 진행되는 공간, 컨퍼런스 센터와 공공 건물, 왜냐하면 평화협상을 위한 박물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들은 공모전에 보내진 것들이고, 도면에는 입구에서 바깥으로 향한 공간들이 보입니다. 건물을 보면 광장의 다른 건물들처럼 매우 투명하고 유혹적입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와서는 도시 모든 방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건, 이 건물은 진심으로 존재의 가벼움과 관련 있어 보였습니다, Kundera를 인용하자면 -- 흰색깔, 역동적인 특성, 낙관론과 관련이 있어 보였습니다. 지금은 이 모양이고, 아직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붕 건축의 공부를 하면: 어쩔때는 새로운 재질이 요구되고, 어떻게 해야 흴지, 투명할지, 빛이날지, 그리고 변덕스럽지 않을지 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렇게 3차원으로 공부하다 보면, 어떻게 해야 질서, 구조를 줄 수 있는지, 어느 특정 프로세스의 디자인을 멈추었다고 그냥 바꿀수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그것. 그렇게 공부는 계속됩니다. 한가지만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 (박수) 마무리로 제가 말씀드린 모든걸 '아름다움'이라는 말과 연관짓겠습니다. 요즘의 최신 유행하는 말은 아니라는건 알고, 물론 건축학 문맥에서도 유행하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제게는, 어떻든간에, 이 모든건 아름다움을 찾는 것입니다. 가장 적합하다는 의미의 아름다움입니다. 1917년, 형태학자 Theodore Cook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름다움은 인류를 내포한다. 우리가 자연 물체를 아름답다고 하는건 그 유형이 완벽한 기능을 실현하는 적합함을 나타내는걸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저였으면 목적의 완벽한 성취라고 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은 적함함으로서,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자연 환경에 있는 모든 힘들은 실현되었고 -- 우리 인류에도 실현되었다. 20년 전, 리차드와 함께한 컨퍼런스에서, 시를 쓰게 됬는데, 그 시는 아직도 저에게 영향을 줍니다. "진리를 추구하는 이는 아름다움을 찾을 것이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는 허영을 찾을 것이다. 질서를 추구하는 이는 만족감을 찾을 것이고, 만족감을 추구하는 이는 실망할 것이다. 자신을 동료들의 하인으로 여기는 이는 자기 표현의 기쁨을 발견한 것이고, 자기 표현을 추구하는 자는 오만의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오만은 자연과 공존하지 않는다. 자연, 우주의 자연과 인간의 자연을 통해 우리는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진리를 추구하면 아름다움을 찾게 될 것이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사랑하는 형과 일란성 쌍둥이로 자랐습니다. 쌍둥이로 산다는 것에 대해 한가지는 사람들의 편애를 알아챌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형의 쿠키가 제 것보다 조금 더 크더라도 저는 의문을 가졌었죠. 그리고 명백하게도, 저는 굶주리지 않았었습니다. (웃음) 제가 심리학자가 되었을 때, 저는 다른 종류의 편애를 알아차리기 시작했고, 그것은 우리가 육신을 심신보다 얼마나 더 귀하게 여기는가 였습니다. 저는 9년동안 대학에서 심리 박사 학위를 얻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 명함을 보고 "아, 심리학자. 그러니까 진짜 의사가 아니군요." 라고 말했는지 모릅니다. 마치 카드에 그렇게 적혀있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웃음) 우리가 심신을 놔두고 육신에게 보이는 편애를 저는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방문한 친구 집에서, 그들의 다섯 살 아이가 잠을 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 아이는 싱크 옆에 있는 발판에 올라서서 양치질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다리를 발판에 긁혔습니다. 일 분정도 울던 아이는 다시 일어서더니, 발판 위에 올라가서, 베인 곳에 붙일 반창고가 있는 통을 향해 손을 뻗었죠. 자신의 신발끈을 제대로 묶을 수도 없는 이 아이는, 상처가 전염되지 않도록 덮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하루에 두번 양치를 하며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도 말입니다. 우리는 신체적인 건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치과 위생을 행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맞죠? 다섯 살 때부터 알고있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무엇입니까? 글쎄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건강법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나요? 전혀 가르치지 않습니다. 어떻게 우리는 이를 관리하는 것을 우리 마음을 돌보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걸까요? 왜 우리의 신체적 건강이 심리적 건강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일까요? 우리는 신체적 부상보다 더 많은 심리적 부상을 견딥니다. 실패나, 거절, 또는 외로움 같은 것들 말입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무시한다면, 그것들은 더욱 안 좋아지고, 우리의 삶에 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런 심리적 부상들을 치료하는데 사용 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죠.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조차 기억하지 않습니다. "기분이 우울하구나? 그냥 털어버려, 다 네 머릿속에 있는거야." 여러분은 다리가 부러진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그냥 걸어다녀, 다 네 다리에 있는거야." (웃음) 이제, 우리가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의 격차를 매워야 할 때입니다. 이 두 가지를 대등하게, 쌍둥이처럼 만들어 줘야 할 때입니다. 말이 나온김에 하는 말인데, 저의 형 또한 심리학자입니다. 그러니까 그도 진짜 의사는 아니지요. (웃음) 그렇지만 저희는 같이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인생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어려웠던 일은, 심리 박사 학위를 얻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뉴욕으로 이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형은 처음으로 서로 떨어져 있게 되었고, 이 이별은 저희들 두사람 모두에게 잔인했어요. 그러나 그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남아있을 때, 저는 새로운 나라에서 혼자 지냈어요. 저희 둘은 서로를 몹시 그리워 했지만, 그 당시 국제 통화는 굉장히 비쌌었고, 저희는 일주일에 5분 정도만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일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처음으로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돈을 팍팍 쓰기로 결정을 했고, 그 주에는 10분동안 통화를 했습니다. 그날 아침 방안을 걸어 다니며, 저는 형의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전화는 울리지 않았어요. 시차를 놓고 볼 때, 제가 추측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 친구들이랑 밖에 나갔겠지, 나중에 전화할거야" 였어요. 그 당시에는 휴대 전화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는 전화를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깨닫기 시작했죠. 10개월 동안 떨어져 지내면서 형은 더 이상 제가 형을 그리워하는 만큼 저를 그리워 하지 않았던 것이죠. 저는 형이 아침에 전화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죠. 하지만, 그날 밤은 저의 인생 중 가장 슬프고, 길었던 밤이었습니다. 제가 다음 날 아침 일어났을 때, 전화기를 내려다보았고, 저는 전 날 걸어다니면서 수화기를 차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침대에서 굴러나와 수화기를 전화기 위에 올려놓은 몇 초 후 벨이 울렸죠. 바로 형의 전화였습니다. 오, 맙소사, 형도 화가 나 있었죠. (웃음) 그에게도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긴 밤이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려 했지만, 형은 말했죠, "이해가 안 된다. 내가 전화하지 않는 것을 알았다면 왜 그냥 수화기를 들어서 전화를 하지 않은거냐?" 형이 옳았죠. 왜 나는 전화하지 않았을까요? 그때는 답을 할 수가 없었지만, 오늘은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답이죠. 외로움 때문이었습니다. 외로움은 심리적으로 깊은 상처를 만듭니다. 우리의 지각을 왜곡하는 것이고, 우리의 생각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주위 사람들이 실제로 나에 대해 신경 쓰는 것보다 더 적게 신경 쓴다고 믿게 만들죠. 이것은 우리가 남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 하게 만듭니다. 왜 자기자신을 거절과 상처 위에 세우겠어요? 이미 여러분의 심장이 견디기 힘들게 고통당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당시 저는 외로움에 지배 당했었죠. 그러나 저는 사람들에게 온종일 둘러싸여 있었기에 저에게 그런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은 전적으로 주관적으로 규정됩니다. 이것은 당신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감정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것에 느끼는 감정에 의해 전적으로 좌우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외로움에 대한 연구조사는 많고, 그 결과는 아주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외로움은 자기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 뿐 아니라, 죽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농담하는 게 아닙니다. 만성적인 고독감은 조기 사망할 수 있는 가능성을 14프로나 증가시킵니다. 외로움은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합니다. 심지어 면역체계의 기능을 억제시키며, 모든 종류의 질병에 취약하게 됩니다. 사실, 과학자들이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내린 결론은, 만성적 고독감은 장기 건강과 장수에 상당한 위험한 요소를 제기한다는 거죠. 흡연과 같은 정도로 말이죠. 담뱃갑은 경고를 싣고 있죠, "이건 당신을 죽일수도 있습니다." 외로움은 경고를 싣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심리적 건강을 우선 순위로 해 두는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정서의 위생을 실습하기 위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자신의 심리적 상처를 자신조차 모른다면 치료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외로움만이 우리의 인식을 왜곡하고 우리를 잘못 인도하는 유일한 심리적 상처가 아닙니다. 실패 또한 그렇게 만들죠. 제가 어린이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세명의 어린이들이 똑같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었습니다. 빨간색 버튼을 밀어야만 귀여운 강아지가 튀어나왔죠. 어느 여자 아이가 보라색 버튼을 당기고 눌러 봤습니다, 그리고는 아랫 입술이 떨리며 다시 앉아 박스를 쳐다봤습니다. 여자 아이 옆에 있던 남자 아이가 이것을 보고 자기 박스를 만지기도 전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그 동안에 또 다른 여자 아이는 생각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드디어 빨간 버튼을 밀었고, 귀여운 강아지가 튀어나와, 그녀는 기뻐서 소리를 냈습니다. 세명의 어린이들이 똑같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가졌지만, 실패에 대한 반응이 매우 달랐습니다. 처음 두 어린이들은 빨간 버튼을 밀기까지는 충분한 능력이 있었죠. 그들의 성공을 막은 단 한가지는 그들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은 생각이였습니다. 어른들도 항상 이런식으로 속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기본적인 감정들과 신념들의 세트가 있는데, 우리가 좌절과 실패를 할 때마다 이것들을 유발 시킵니다. 여러분들은 실패와 맞닥뜨릴 때 어떠한 반응을 이르키시는지 아시나요?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할수있다는 능력이 없다고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여러분이 그것을 믿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 두 명의 어린아이들처럼 무력해지고, 빠른 포기를 하거나, 노력 조차 하지 않겠죠. 그러면 여러분은 더욱더 자기 자신이 성공 못한다고 설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실제 잠재력보다 못하는것입니다. 그 이유는 잘 가다가, 어느 곳에선가, 때로는 한번의 실패가 그들이 성공을 못한다고 설득하였고, 그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번 설득을 당하면, 생각을 바꾸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그것을 십대때 형과 함께 어렵게 배웠습니다. 저희는 친구들과 함께 어두운 길을 밤에 운전하면서 가고있는데, 경찰차 한대가 저희를 멈추게 했죠. 그 동네에 강도사건이 있었고, 경찰들은 범인을 찾고 있었죠. 경찰관이 다가오더니, 손전등을 운전사에게 비추고, 앞좌석에 앉아있던 형에게 비추더니, 그리고는 저에게 비쳤습니다. 그러더니 눈을 크게 뜨며 말했죠, "당신의 얼굴을 어디서 봤었죠?" (웃음) 제가 말했어요, "앞좌석에서요." (웃음) 하지만, 경찰관은 이해하지 못했고, 제가 마약을 했다고 생각했죠. (웃음) 그래서 저를 차에서 끌어내더니, 저를 수색하고, 저를 경찰차 옆으로 데리고 가서, 제가 전과가 없다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제가 앞 좌석에 쌍둥이 형이 있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허락했죠. 그리고 우리가 운전해서 그에게서 멀어져 가는 도중에도, 그 경찰관은 제가 어떤 죄에서 빠져 나가고 있다고 확신한 얼굴이었어요. 한번 결심한 마음은 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패후 패배감과 의기소침해 지는것은 자연스럽죠. 그렇지만 자기 자신이 성공할 수 없다고 스스로 설득하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무력하다는 생각에 대해 싸워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 상황에 대해 제어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런 부정적인 습관이 시작하기도 전에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믿음직한 친구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이 변덕스러운 친구 같아요, 한 순간 정말 지원해주는 친구였다가, 어느 순간 매우 불쾌해하죠. 예전에 저는 한 여자와 일했죠. 20년이라는결혼 생활 끝에 추악한 이혼과 함께 그녀는 마침내 첫 데이트를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 남자를 온라인에서 만났고, 그는 착하고 출세한분 같았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가 그녀한테 빠져있는 듯 했죠. 그래서 그녀는 매우 신이났습니다, 새로운 드레스도 샀고, 그들은 뉴욕시에 있는 분위기 좋은 비싼 바에서 음주 하려고 만났죠. 데이트 시작한 지 10분여 만에, 남자가 일어나 말하길, "흥미없는 걸," 하고 일어서서 나가 버렸습니다. 거절은 극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여자는 상처가 깊어 움직이지도 못했죠, 친구에게 전화 거는 걸 제외하고는요. 친구가 이렇게 말했죠, "글쎄, 뭘 기대하니? 너는 궁둥이도 넓고, 재미있는 말거리도 없는데, 그렇게 잘생기고 출세한 남자가 왜 너 같은 패자와 데이트 하겠어?" 친구가 이렇게 잔인할 수 있다니, 아주 충격적이죠? 그런데, 만약에 그 친구가 한 말이 아니었다고 제가 말해드리면, 아마도 덜 충격적이겠죠. 본인 자신이 자신에게 한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하는 것이죠, 특히나 거절 당하고 나서요. 우리는 우리의 잘못과 우리의 단점들을 모두 생각해 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되고 싶고, 되고 싶지 않는 것, 우리 스스로 자신에게 욕을 하죠.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또, 그러는 것은 매우 흥미로워요. 우리의 자존감은 이미 상처받고 있죠. 왜 그것을 더 나아가서 아프게 할까요? 우리는 일부러 육체적인 상처가 더 악화되게 하지는 않을텐데요. 팔에 상처가 나면 여러분은 이러지 않겠죠, "아, 알겠어! 칼을 갖고서 얼마나 더 깊숙한 상처를 만들수 있을지 봐야지." 그렇지만 우리는 심리적인 상처와는 늘 그렇습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빈약한 감정의 위생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우리의 심리적 건강을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연구결과에 따라 우리의 자부심이 낮을수록,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더 취약하며, 실패와 거절에 더 아프고 회복하기도 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거절 당하신다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자부심을 되찾는 것입니다. 싸움에 가담해 작살나게 때리는 게 아니라요. 여러분은 감정적인 고통을 겪고있을 때, 진정한 친구에게서 기대하는 위로와 연민을 스스로에게 대우를 해 주세요. 우리에게 해로운 심리적 습관을 포착하여 바꿔야 합니다. 그중 제일 해롭고 가장 흔한 것은 심사 숙고입니다. 심사 숙고하다는 것은 곰곰히 생각하는 것이죠. 직장 상사가 소리 지르거나, 교수님이 수업중에 바보처럼 느끼게 해준다거나, 친구와 큰 싸움을 다투다가 그 장면을 머릿속으로 며칠씩 되새기죠, 때로는 몇주간 걸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속상한 일들을 심사 숙고 하는 것은 쉽게 습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대가가 아주 큰 습관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시간을 부정적인 생각과 속상한 일에 집중하는 것은,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하여 임상우울증, 알코올 중독, 식이 장애와 심지어는 심혈관계 질환까지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심사 숙고 해야한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고 중요하게 느껴져서 멈추기가 어려운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저는 사실이란 걸 알죠. 왜냐하면 일년 남짓 했을 때, 저 또한 그 습관이 생겼었습니다. 제 쌍둥이 형은 비호지킨 림프종 3기를 진단 받았습니다. 그의 암종은 매우 공격적이었고, 눈에 드러나는 종양이 온몸에 퍼져 있었죠. 그리고 그는 매우 혹독한 항암치료를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형이 겪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형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죠. 형은 단 한번도 불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형은 정말 믿을 수 없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형의 심리적인 건강은 매우 훌륭했어요. 저는 신체적으로 건강했지만, 심리적으로는 엉망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뭘 해야하는지 알았죠. 연구결과에 따르면 2분동안의 방심도 그 순간 만큼은 심사 숙고할 욕구를 깨기에는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매번 걱정하거나, 속상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그 욕구가 지나갈 때까지 다른것에 집중하도록 제 자신을 강요했습니다. 일주일만에, 저의 모든 관점은 변했고 더 긍적적이고 희망적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싸우라] 항암치료 시작한지 9주가 지난 후, 형은 CAT스캔을 했고, 결과를 받았을 때, 저는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모든 종양들이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세번의 항암치료가 남았었지만, 형이 회복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죠. 이 사진은 2주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분이 외로울 때 행동을 취하면서, 실패에 대한 반응을 변화하는 것, 자부심을 보호하는 것, 부정적인 생각과 싸우는 것은, 심리적 상처만 치료하는게 아닙니다. 정서적 회복력을 키우며, 여러분은 번창하실겁니다. 100년 전에 사람들은 개인적인 위생을 실습하기 시작했고, 몇 십년동안에 평균 수명이 50프로나 증가했습니다. 저는 우리 삶의 질 또한 그렇게 극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믿어요, 만약에 우리 모두가 정서적 위생을 실습한다면 말이죠. 만약에 모두가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면, 이 세상이 어떨 지 상상할 수 있나요? 외로움과 우울증이 덜하고, 사람들이 실패를 극복할줄 알고, 그들이 자기 자신의 대해 더 좋게 생각하고 더 자존감을 부여하고,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성취감을 더 많이 느낀다면요? 저는 상상할 수 있어요, 왜냐면 그런 세상이 살고 싶은 곳이니까요. 그리고 그곳은 저의 형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단지 정보를 얻어 작은 습관 몇개만 변화시키만 해도,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는 세상이 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불가사의한 것들을 어떻게 설명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여러 가지 미신들을 비롯한 종교적 관습 및 과학적 질문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선종불교를 따르는 9세기부터 13세기의 중국의 스님들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왜 굳이 설명을 하려고 하는가?" 이 스님들은 생각 없이 답을 찾는 것을 악습이라고 생각했고 불가사의를 인정하는 것을 배워야만 참된 깨달음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가사의를 설명하려는 욕구는 참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가사의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돕기 위해 이 명상하는 스님들은 1700여개의 모호하고 헷갈리는 철학적인 사고실험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공안이라고 불리지요. 한자 공안이라는 이름은 원래 "공개된 기록이나 사건" 을 뜻하지만 현실과는 다르게 고의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놀랍고 초현실주의적이며 그 자체가 역설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안은 겉으로는 선종의 가치에 대한 격언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면 물질적인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나 이분법적인 생각을 버리는 것 그리고 유일하고 진정한 "불성"을 깨닫는 것이지요. 하지만 공안은 이런 깨달음들을 비논리적 일화 속에 담음으로써 스님들이 모호함과 모순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헷갈리는 사건들을 짚어보면서 스님들은 불교적 가치들을 내면화하고 연마할 수 있게 됩니다. 아마도 그들은 하나의 참된 답만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영적인 깨달음을 얻지 않을까 합니다. 공안들은 의도적으로 불가사의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이야기들을 해석하려하는 자체가 잘못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이전의 스님들처럼 이것들을 같이 고민해 보면서 이것들이 얼마나 난해한 문제인지 살펴 볼 수는 있습니다. 집착을 버리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이 공안을 봅시다. 두 스님 탄잔과 이키도가 진흙길을 걸어가고 있네요. 그들 앞에는 예쁜 여행자가 진흙길을 걸어가기 망설여하고 있습니다. 탄잔은 친절하게도, 여행자를 자기 등 뒤에 업고 길을 건넌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내려놓았습니다. 에키도는 충격을 먹었습니다. 수도원의 법률에 의하면 스님들은 여자를 만지는 것은 물론이고 여자를 가까이 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 시간 걸은 뒤, 에키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녀를 그렇게 업어 줄 수 있는가?" 그러자 탄잔이 웃으면서 말하길, "난 그녀를 거기 놓고 왔네만, 자네는 아직도 그녀를 업고 있는가?" 다른 모든 공안과 마찬가지로, 이 이야기도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한 해석은 에키도가 물리적으로 그 여행자를 업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그녀에게 집착했으므로 선종의 규율을 깨뜨렸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법도의 표면적 의미와 본질적 의미의 경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공안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호함에 대한 탐색 외에도 공안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공안에서는 세 스님들이 절에서 펄럭이는 깃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첫 스님은 깃발을 움직이는 천 조각으로 생각하고 두 번째 자신들은 깃발이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중 세 번째 스님이 말합니다. "천 조각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부는 것도 아니라 자네들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구만!" 한 해석에 따르면 이 이야기의 스님들의 주장은 각 각 다른 지혜를 상징합니다. 첫 번째 스님은 보이는 세계에 대한 중요성을 주장하고 두 번째 스님은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더 깊은 지식을 중요시 하지요. 하지만 두 스님의 자기의 해석에 대한 집착이 다른 이의 통찰력을 무시하게 만들면서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라. '는 중요한 불교적 이상을 잊게 했습니다. 세 번째 스님은 이 갈등을 인식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 스님 모두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이 모든 해석들은 모두 공안의 난해함에 대한 맛보기일 뿐입니다. 당신 이전의 많은 스님들의 지혜도 이런 이야기속의 지혜로워 보이는 주인공들도 당신에게 해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공안들의 목표는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공안이 의도하는 바는 역설적인 상황에 대해 고뇌하며 그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의 과정 자체와 깨우침과 깨우침에 대한 깨우침입니다. 90년대 중반에, 질병 관리 본부와 카이져 퍼머넌테 회사는 미국의 10명 중 7명의 주된 사망 원인으로써 위험을 극적으로 증가 시킨 노출에 대해 알아 내게 되었습니다. 다량을 복용하면, 뇌의 발달과 면역 체계,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주며 심지어 우리의 DNA정보가 읽혀지고 적혀지는 것에도 영향을 줍니다. 극도로 다량의 복용량에 노출된 사람들은 인생에 걸친 위험이 3 배나 더 생기게 됩니다. 심장병, 폐암, 그리고 평균 수명은 20년이나 차이나게 됩니다. 그러나, 현대 의사들은 정기 검사나 치료에 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고자 하는 노출은 살충제나 화학 포장재가 아닙니다. 바로 아동기 심리적 외상입니다. 네,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트라우마의 종류는 무엇일까요? 저는 시험을 잘 못보거나 농구게임에서 진 것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극심하거나 만연한 위협들이어서 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생리를 바꾸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학대 또는 방치와 같은 것들, 또는 정신적 문제가 있거나 약물에 의존하는 부모에게서 자라는 것들이죠. 저는 오랫동안 이런 것들을 제가 훈련된 방식으로 보아 왔어요. 사회적 문제로써, 확장하면 사회 복지 사업의 문제로써, 아니면 정신 건강 서비스에 따르자면 정신 건강 문제로 말이죠. 그런데, 뭔가 저의 접근 전체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생겼죠. 저의 의사 레지던시 과정이 끝났을 때 저는 정말로 나를 필요로 하는, 내가 영향을 미칠수 있는 그런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로 일하러 왔죠, 북부 캘리포니아의 가장 좋은 사립 병원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베이뷰 헌터스 포인터에 진료소를 열었죠. 샌프란시스코에서 의료 지원이 가장 부족하고 가난한 지역중 하나에요. 그럼, 그 시점의 이전까지는 베이뷰 전체에서 소아과 의사는 단 한 명뿐 이었는데, 만명이 넘는 아이들을 도와야 했죠. 그래서 우리는 작은 간판을 걸고, 지불의 유무에 상관 없이 최상의 진료를 제공 할수 있었습니다. 멋진 일이었죠. 우리는 전형적인 건강 불균형을 타켓으로 삼았습니다 진료를 받을 기회, 면역 비율, 천식 입원 비율 그리고 우리가 예상한 숫자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무언가 이상한 추세를 감지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주의력 결핍 장애나 과잉 행동 장애로 제게 보내졌죠, 그런데 제가 직접 신체검사와 병력을 자세히 보니, 제가 찾은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주의력 결핍 장애로 진단을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를 경험했기에 무언가 다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제가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했죠. 의사 레지던시 과정을 하기 전에, 전 공중 위생에 석사 학위를 받았죠. 그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 중 하나는, 만약에 당신이 의사라면, 100명의 아이들이 같은 우물에서 물을 마시는것을 보고, 그중 98명이 설사를 한다면, 수 많은 항생제 복용량 처방전을 계속해서 처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그 상황를 보고 말할수도 있죠, "이 우물에 도데체 뭐가 있는거지?" 그래서 저는 손에 닿는 모든것을 전부 읽었습니다. 발달하는 아이들의 몸과 뇌가 역경에 노출됐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그러던 어느날, 제 동료가 제 사무실에 들어와 물었죠, "버크 선생님, 이거 보셨어요?" 그의 손에는, "반 유아기 경험"이라는 논문 복사본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날 제 임상 실습과 궁극적으로는 제 직업도 완전히 바꿨죠. 어릴적 정서적 상처 논문은 모두가 알아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카이져에 있는 빈스 펠리티 의사 선생님 과 CDC에 있는 밥 안다 선생님이 함께, 17,500에 어른들 대상으로 "반 유아기 경험" 또는 ACE에 노출된 이력을 물어봤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성적인 학대, 신체적 또는 정신적 방치, 정신병, 약물의존, 감옥 수감, 부모님의 별거나 이혼, 혹은 가정 폭력. "예" 라고 할 때마다 1점씩 ACE 점수에 더해졌습니다. 그 다음에, ACE 점수들과 건강상태의 경과에 대한 연관성을 비교 했죠. 그들이 찾아낸 것 중 두가지가 충격적이였습니다. 첫째, ACE는 매우 흔합니다. 인구의 67 퍼센트는 적어도 한번은 ACE가 있었으며, 그리고 12.6 퍼센트, 1/8은, 4개 이상의 ACE가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찾은 것은 용량-반응 관계가 ACE 점수와 건강 상태에 대해 있었죠. ACE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적 건강은 더 나빴습니다. ACE 점수가 4개 이상인 사람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상대적 위험도가 ACE 점수가 0인 사람보다 2.5배 더 높았습니다. 간염 또한 2.5배가 높았고, 우울증은 4.5배가 높였습니다. 자살 경향성은 12배가 더 높았습니다. ACE 점수가 7개 이상인 사람은 폐암에 거릴 확률이 3배 높았고, 미국에서 사망원인이 첫번째인 허혈성 심장 질환이 3.5배 높았죠. 글쎄요, 당연히 이것은 이해가 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자료를 보고 이렇게 말했죠, "이봐. 힘든 어린 시절을 겪으면, 술과 담배할 가능성이 더 많고 건강을 헤칠 이런 것들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이것은 과학이 아니야. 그져 나쁜 행동일 뿐이라구." 여기에 바로 과학이 들어서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이제 과거의 어느 때보다 이해를 더 잘하게 되었죠, 이른 역경에 노출되면 아이들의 두뇌와 신체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요. 중격핵같은 곳에 영향을 끼치는데, 그곳은 뇌에서 기쁨과 보상에 반응하고, 약물 의존을 암시하게 하는 곳이죠. 전액골 피질을 억제시키는데, 그곳은 충동억제와 집행기능에 필요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필수지역이죠. 그리고 MRI 스캔에는, 편도체에 측정할 수 있는 차이들 보이는데, 그곳은 두뇌의 공포 반응과 연관된 곳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신경학적인 이유들이 있는 것이죠, 사람들이 많은 양의 역경에 노출 됐을때, 위험한 행동에 연관될 가능성이 더 높은지에 대해서요. 그것을 아는 것은 중효합니다. 그런데 판명된 바에 의하면, 상당히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심장병이나 암을 유발할수 있는 확률이 여전히 높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과 관련이 있습니다. 뇌와 신체의 스트레스 응답 시스템이죠. 그것은 우리의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을 지배합니다.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 자, 여러분이 산속을 걷다 곰 한마리를 봤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즉시, 시상하부가 뇌하수체에게 신호를 보내고, 그것은 부신에게 그 신호를 전달하면서 말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라! 아드레날린! 코티솔!" 그리고는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눈이 팽창해지며, 기도가 열리고, 여러분은 그 곰을 싸우거나 곰한테서 도망칠 준비가 됐습니다. 그것은 아주 멋지죠, 만약 여러분은 숲속에 있고, 곰이 있다면요. (웃음) 그런데 문제는 그 곰이 매일 밤 집으로 찾아 온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 반복해서 작동 한다는것입니다. 이것은 적응적이고 목숨을 구할수 있는 것에서, 부적응적이고, 건강에 해를 끼칠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반복적인 스트레스 작동에 대해 특히나 더 예민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두뇌와 신체는 이제 막 발달하고 있으니까요. 높은 양의 역경은 뇌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발달 진행중인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발달하고 있는 호르몬 시스템과, 우리의 DNA가 읽히고 기록되는 방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정보들은 그동안 제가 교육해 왔던 것들을 다 버리게 했죠, 왜냐하면 우리가 질병의 구조에 대해 이해를 할 때, 우리가 어떤 경로가 잘 못 됐는지 뿐 아니라, 어떻게 잘 못 됐는지 알면, 그럼 의사들로서, 우리가 할일은 이 과학을 이용하여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청소년 건강센터를 만들었습니다. ACE 와 유독한 스트레스에서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죠. 우리가 모든 아이들을 정기검사에서 일반검사모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제 환자의 ACE 점수가 4 점 이상이면, 간염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생길 확률이 2.5배 높다는것을 알고, 우울증이 걸릴 확률이 4.5배 더 높고, 자살을 시도할 확률도 12배 더 많죠. ACE 점수가 0인 환자와 비교해서 말이죠. 저는 환자가 진료실에 있을 때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에게는 종합적인 치료팀이 있어서, 역경용량을 낮추고, 최고의 실습을 이용하여 증상을 치료하게 하죠. 가정방문, 조화 관리, 정신 건강, 영양, 총체적인 개입과 네, 필요할때는 약도 처방합니다. 저희는 부모들에게 ACE의 영향과 유독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가르치죠, 여러분이 전기 콘센트를 덮거나 납중독의 영향에 대한 것 처럼요. 천식 환자들과 당뇨병 환자들도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인식하도록 돌보지만, 그들에겐 호르몬과 면역 체계가 변화에 따라 활성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학을 이해할 때 일어나는 또 다른 한가지는 옥상위에 올라가 소리지르고 싶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베이뷰에 있는 아이들의 문제만이 아니거든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듣는 순간, 일반검사모드와 여러 종합의원 치료팀과 가장 효과적인 임상 치료법을 찾는 시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그것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 큰 배움이 됐죠. 그저 최고의 임상 실습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그것은 운동과 같은것이 돼야 함을 이제야 이해 했습니다.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의 회장인 로버트 블록 의사가 말하길, "반 유아기 경험들은 오늘날 우리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언급되지 않은 대중 건강 위협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매우 무서운 전망입니다. 문제의 범위와 규모가 너무 커 보이기 때문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중압감이 느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곳이 제게 희망을 주는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맞는 틀만 있다면, 이것이 공중보건 위기라고 알아볼 때, 올바른 도구들을 사용하여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담배나 납 중독이나 HIV/에이즈나, 미국은 의외로 공중보건 문제들을 연설하는데 있어서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그 성공을 ACE와 유독한 스트레스에 모사하기에는 투지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의 반응을 보고 저는 궁굼해 하고 있어요, 우리는 왜 이것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처음에는 이것이 우리에게 적용되지 않아 이 문제를 무시하는줄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그 동네 아이들의 문제야. 그것은 이상하죠, 왜냐하면 데이타는 그것을 제외시키지 않거든요. 원래의 ACE연구는 70프로 백인과 70프로 대학졸업자 대상의 조사였죠. 하지만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저는 거꾸로 생각하고 있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여러분께, 정신병을 앓던 가족 멤버가 있었는지 묻는다면, 몇분의 손은 올라 갈 것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코올 중독인 부모가 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는 말을 믿는 부모가 있었냐고 물으면, 좀 더 많은 손들이 올라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이 방안에서도, 이것은 우리를 자극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최소화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기 싫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보는게 더 쉬울수도 있어요, 차라리 아픈게 나을 지도 모릅니다. 다행히도, 과학 발달과 경제적 현실은 그 선택의 실행 가능이 낮아집니다. 과학은 명백합니다: 이른 역경은 일생동안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우리는 이른 역경과 질병과 조기사망 방지법을 이해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30년 후에, ACE 점수가 높은데, 행동증상을 모르고 지나간 아이는, 천식 관리가 연결되지 않고, 고혈압과 이른 심잘병과 암을 발달 시키면 어느 6개월 HYV/에이즈 시한부처럼 이례적일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상황을 보고 말합니다, "도데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이것은 치료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퇴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문제에 직면하고 말하는 것이죠, "이것은 실제이고, 이것은 우리 전부에 해당해. "라고요, 우리 모두가 운동이라고 저는 믿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랍 여성 사진작가로서 저는 항상 제 경험에서 프로젝트를 위한 충분한 영감을 찾아왔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장벽을 허무는 지식을 연마하고자 하는 열정은 제 프로젝트 "나는 읽는다 나는 쓴다"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고등 교육을 받도록 허락받지 못한 제 경험으로부터 교육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마주친 장벽을 밝히고 의문을 제기한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탐구하고 기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아랍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요소로 부터 차별을 염두하며 여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그 문제들은 그 지역의 상당히 높은 여성 문맹, 교육적 개혁, 중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의 정치적 활동들을 포함합니다.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여성들이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항상 쉬운 것은 아니었죠. 그들에게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다른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어떻게 공동체의 본보기가 되는지에 대해 설명한 후에야 그들은 동의를 했죠. 협력과 상호적 접근을 추구하면서, 저는 그들의 말과 생각을 자신들의 사진위에 쓸 것을 부탁했습니다. 저 사진들은 몇몇 교실에서 공유되었고 비슷한 교육과 상황을 겪어온 다른 여성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주도록 사용되었습니다. 예멘의 한 선생님인 아이샤는 다음과 같이 적었죠. "나는 독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남자한테 의존하지 않기 위해 교육을 추구했다. 제 첫번째 참가자는 이집트에서온 움 일 사드였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거의 쓸 줄 몰랐습니다. 그녀는 카이로 교외 지역 NGO에서 운영되는 9개월 글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몇 달 뒤, 그녀는 남편이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아내가 자기 전화를 보기때문에 수업을 더 못받게 하겠다고 위협한다고 농담을 했죠. (웃음) 장난꾸러기 움 일 사드죠. 물론 그것이 움 일 사드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아닙니다. 어떻게 그녀가 시장에서 돈을 세는 것에서부터 아이들 숙제를 돕는 것까지 단순한 삶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작은 것들을 통제하기 원하는지 보았죠. 그녀의 가난과 여성의 교육을 폄하하는 주변 공동체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움 일 사드는 이집트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읽고 쓰는지에 대한 학구열을 높였습니다. 튀니지에서 제가 인터뷰한 4명의 여성 운동가들 중 한 명인 아스마를 만났습니다. 그 생명공학 학생은 소셜 미디어 활동에 꽤 적극적이었습니다.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자신의 나라를 고려하면서 그녀는 말했죠. "나는 늘 새로운 박테리아 발견을 꿈꿔왔어요. 혁명 후 현재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것을 가져요." 아스마는 지역의 종교적 원리주의의 부흥을 언급했습니다. 이것은 특히 여성에게 또 따른 장애물이죠. 제가 만난 여성들중 예멘의 페이자는 제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페이자는 그녀가 결혼한 8살 때 학교를 그만두도록 강요받았습니다. 그 결혼은 1년간 유지되었습니다. 14살에 그녀는 60살 남성의 3번째 부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8살 때 그녀는 3명의 아이를 둔 이혼녀였습니다. 그녀의 가난에도 불구하고 극도록 보수적인 사회에서 이혼녀라는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학교를 다시 가는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페이자는 자신의 삶을 통제할 유일한 방법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녀는 현재 26살 입니다. 그녀는 지역의 NGO로부터 대학 경영학 공부를 위한 학자금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직업을 구하고, 살 곳을 얻고, 그녀의 아이들을 다시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아랍 국가들을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직면한 난관들을 상당합니다. 제가 사진 찍은 여성들처럼 저도 오늘날의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많은 난관들과 제가 무었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를 말하는 많은 사람들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움 일 사드, 아스마, 페이자, 그리고 아랍의 많은 여성들은 교육에 대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이것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죠. 제가 튀니지에서 인터뷰한 여성 활동가 4명 중 한 분인 야스민의 말을 인용해 끝내려 합니다. 야스민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확신에 의문을 가지세요.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세요. 어머니는 당신을 자유로 낳았어요. 그들의 노예화를 받아들이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 분야에 걸쳐 공부했습니다. 과학자로서, 저는 작년 NASA의 화성 시뮬레이션 팀의 선장이었고 예술가로서, 저는 전세계적으로 다문화 공동체 예술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는 이 두 가지를 융합해봤습니다. 우선은 NASA 미션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이것이 HI-SEAS 프로그램 입니다. HI-SEAS 프로그램은 NASA가 기금을 마련해 만든 행성 표면유사체로,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 화산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밀하게 설계된 조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고립된 소수 팀원들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서였죠. 저는 이 돔에 4달간 6명의 팀원들과 살았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종류의 조사를 했습니다. 사실 주된 조사는 음식 연구였지만 먼 우주에 사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새로운 음식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연구는 제외했습니다. 또한 다른 종류의 조사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실물 모형의 우주복을 입고 우주 유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잡다한 업무와 그 외에 해야할 일들도 많았습니다. 매일 저녁에 하는 질문같은 것들이죠.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여러분이 예상하시다시피, 소수의 인원과 작은 공간에서 오랜 기간 살아가는 건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여러 종류의 정신적 어려움이 있었죠. 이 상황에서 어떻게 팀을 유지할 수 있는가; 이런 상황에서 생활하다보면 시간왜곡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수면등 기타 문제도 발생했지만 동시에 저희는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저는 팀원 개개인이 실제로는 어떻게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지; 어떻게 팀원들을 생산적이고 행복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그들에게 양질의 자치권을 주는 것은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리더십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선장이었으니까요. 이 미션을 하면서, 저는 우주 공간의 미래에 대해 정말 더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류는 우주 공간을 탐험할 것이고, 그곳에 거주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50년이 걸릴 수도 있고, 50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결국 그렇게 되겠죠. 그래서 저는 새로운 예술 프로그램 Seeker를 생각해 냈습니다. Seeker 프로젝트는 실제로 전 세계에 걸친 도전적인 공동체이죠. 인간의 터전과 생존을 다시 상상하여 우주선 표본을 제안할 공동체 말입니다. 이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것은 디스토피아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세상에, 세상은 잘못 되어가고 있어, 도망쳐야 해, 어딘가 다른 곳에서 다른 미래를 찾아야 해." 이런 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지구라는 한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미래를 다시 그려보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매우 유용하고 실제로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공동창조적 접근을 사용합니다. 많은 예술가로부터 예상되는 접근 방법과 살짝 다른 접근 방법입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그룹이나 공동체 내에 제공합니다.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에 끌리기 시작하고 우리는 예술작품을 함께 형성하고 만들어 나갑니다. 작은 흰개미들 같아요, 정말로요. 저희는 그저 함께 일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 건축가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보러 오면, 가끔씩, 그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종합적인 계획 없이 어떻게 건설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우리는 항상 이렇게 멋지고 커다란 조형물을 만들어 냅니다. 실제로 거주가 가능한 공간이죠. 첫 번째 버전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완성되었습니다. 거의 50명 가까이 되는 팀원들이 팀이 되어 완성시켰습니다. 이것은 같은 프로젝트의 두번째 버전으로 다른 나라인 슬로베니아에 있습니다. 새 그룹은 건축물을 다르게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건축은 멀리하고, 예술의 기초에 집중하여 완전히 새로게 건축했습니다. 생물 형태와 더 가까운 건축물이었죠. 이는 프로젝트의 또 다른 핵심입니다. 진화된 예술 작품, 진화된 건축이었죠. 이것은 몇 주 전 네덜란드에서 발표된 최근 버전입니다. 캐러밴을 우주선을 짓기 위한 모듈로써 사용한 것입니다. 우리는 제작되어있는 캐러밴들을 사서 잘라서 열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 내부를 재조립했습니다. 우리가 우주선에 대해 생각할 때, 단지 기술적인 도전으로써 접근하지 않습니다. 세 가지 시스템의 조합을 시험했습니다. 생태학, 사람, 그리고 기술입니다. 언제나 이 프로젝트 내에는 강한 생태학적 조합이 있습니다. 아쿠아포닉(acuaponic) 시스템을 보세요. 우주 비행사들을 완전히 둘러싸고 있고 그들이 먹는 음식물의 일부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전형적인 것은 우리는 예술이나 디자인 프로젝트 속에서 고립된 미션들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며칠간 우리 자신을 가두고 우리가 건설할 것을 시험합니다. *삭제 예를 들면, 이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고립 미션으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슬로베니아 수도)의 현대미술 박물관 안에 있는 6명의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을 가둔 공간이죠. 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4일동안 미술관 안에서 생활합니다. 당연하게도, 이것은 매우 수행적이고 우리 모두에게 매우 강력한 경험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다음 버전은 지금도 발전중입니다. TED 직원이기도 한 카미로 로드리가즈-벨트란과 마법같은 공간인,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말이죠. 이 곳은 화성의 유사체라고 여겨집니다. 특정 지역은 화성의 공간과 닮아있죠. 이곳은 NASA의 장비 실험 장소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우주와 연결되는 오랜 역사도 가지고 있는데요, 별의 관측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 곳에서 발전해온 큰 망원경인 ALMA의 집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프로젝트에 있어 엄청난 흥미를 자아냅니다. 우리가 완전히 알아내야 할 것이 바로 지속가능성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자, 이 프로젝트의 특정한 버전을 위한 구체적인 일 중 하나는 제가 흥미롭게 관찰하던 것 이었는데, 지역 사회, 즉 원주민 사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냐는 문제입니다. 이 사람들은 매우 오랜 기간동안 이곳에서 생존해왔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잘 알 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가는 것과 고유의 지식들을 우주 탐험에 활용하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 공간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 재정의하려 애썼습니다. 생물학, 기술, 인간의 통합을 연구하고 공동 창조의 접근법을 사용하고, 지역 전통을 조사하고 사용하는 것을 통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과거로부터 배우고 그것을 먼 미래에 적용시킬지 생각하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라이카를 소개합니다. 우리 눈에는 라이카는 그저 귀여운 새끼 돼지로 보일 거예요. 하지만 장기 이식이 필요한 수십만 명의 환자들에게는 라이카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돌이켜보면 1970년대 이후에 장기 이식이 현실화되면서 신장병이나 다른 장기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장기 공급은 늘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장기 이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었죠. 현재 미국에서는 약 115,000 명의 환자들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강연을 마칠 즈음에 또 한 명의 환자가 대기자 명단에 추가될 겁니다. 오늘 하루에 약 100명의 환자가 새로운 장기를 이식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을 넘기기 전에 다른 20명은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상황입니다. 환자에게도, 그 가족에게도 그리고 더 해줄 것이 없는 의사에게도 말이죠. 일부 지역에서는 이런 상황이 복잡한 사회적 문제로 번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기이식이 절박한 환자들이 암시장에서 장기를 거래한다고 합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간의 생명이 달려 있으니까요. 생물학자이자 유전공학자로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 오늘, 그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바로 라이카 덕분이죠.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서 사람에게 이식 가능한 장기를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돼지의 몸에서 안전하게 배양할 수 있습니다. 그 놀라운 과학 기술을 소개해드리기에 앞서 이종간 장기 이식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려드리는 게 낫겠어요. 그것은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드시겠죠. "왜 돼지의 장기인가요?" 왜냐하면 돼지의 일부 내장 기관은 그 크기나 생리 기능이 인간의 장기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50년 간 장기 이식술의 선구자들은 이종 이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기본적으로 두 가지의 장애물이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거부 반응이 문제였습니다. 우리 면역 체계는 새로운 외부 장기를 발견하면 그것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돼지의 장기가 갖는 독특한 문제점인데요. 돼지는 어떤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데 이 바이러스는 돼지에게는 괜찮지만 사람에게는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PERV)라고 하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에이즈와 유사한 전염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응할 효과적인 방법이 없었기에 이종 이식 분야는 10년 이상 정체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약간의 진전이 있었죠. 이제 라이카와 함께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여정은 중국의 어메이 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죠. 와호잠룡의 전설도 있고요. 그곳은 제 집과 같은 곳입니다. 산에 둘러싸여 자라면서 저는 자연과 강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7살 때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절 앞에 서있고 어깨에는 원숭이가 앉아있죠. 제 친구와 함께했던 것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원숭이들에게 땅콩을 던져주며 주의를 딴 데로 돌려야 그곳을 지나 계곡길로 갈 수 있었죠. 저는 자연을 사랑합니다. 무엇을 공부할지 선택할 때가 되었을 때 저는 북경대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의문점이 생겼어요. 우리의 유전자 구성이 동물의 것과 아주 유사한데도 겉모습은 왜 그리 다른 걸까? 왜 우리 면역 체계는 수많은 병원균과 싸우면서도 자기 몸은 공격하지 않을 정도로 똑똑한 걸까? 이런 의문들이 저를 괴롭혔죠. 따분하게 들리시겠지만.. 저는 과학자니까요. 대학을 마치고, 저는 이런 의문을 품기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답을 찾고 싶었고, 그렇게 했죠. 2008년에 저에게 행운이 주어졌습니다. 하버드 대의 박사 과정에 입학하게 되었고 조지 처치 박사님과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치 박사님 연구실에서 근무하며 포유류의 유전자 구성에 대해서 공부하며 실험 연구를 시작했죠. 여러 실험 연구 중에서도 특히 어느 하나의 실험을 계기로 라이카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2013년, 저와 제 동료는 인간 세포 변형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유전자 가위인 CRISPR를 이용해서 말이죠. 당시에 처음으로 우리 연구팀을 포함한 두 연구 그룹이 그 기술로 인간 DNA 수정에 성공했다고 학계에 보고됐습니다. 정말 흥분되는 과학적 발견의 순간이었죠. 유전자 편집 도구인 CRISPR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위 역할을 하는 효소 CRISPR이고 다른 하나는 유도 RNA입니다. 현미경이 달린 유전자 가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유도 RNA가 현미경 역할을 하며 자르려고 하는 위치에 가위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죠. "바로 여기야," 그러면 효소 CRISPR가 그곳을 자르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DNA를 수정하죠. 우리가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얼마 뒤에 매스 종합병원의 내과의사들이 우리 연구를 의료분야에 응용하는 문제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찾아왔고 이식 장기의 부족 문제를 CRISPR로 해결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간단하면서도 복잡합니다. 우리는 돼지의 체세포를 바꿔서 인간 면역에 적합한 무균 세포를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그 세포의 세포핵을 돼지의 난자에 주입한 뒤에 배아 상태까지 세포 분열이 되도록 합니다. 그렇게 얻어진 배아를 대리모 돼지의 자궁에 이식하면 세포분열이 계속되어 돼지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동물 복제 과정과 동일하죠. 그러면 태어난 새끼 돼지는 유전자 변형된 장기를 갖게 됩니다. 인간 면역 시스템이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장기가 되는 것이죠. 2015년에 저희 연구팀은 처음으로 바이러스 전염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돼지 유전자의 PERV 바이러스 62종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CRISPR 기술로도 새포 하나를 단지 한두 번밖에 유전자 변형을 할 수 없었습니다. 특정한 세포의 변형 기록은 겨우 다섯 번이었죠. 그 기록을 세우기 위해 10배 이상의 처리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매우 세밀하게 설계하고 수백 번의 시도를 한 끝에 우리는 모든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습니다. 기록을 깬 것이죠. 무엇보다도 우리 연구를 통해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을 없앨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유전자 변형 세포와 동물복제 기술을 이용해서 우리가 설립한 벤처기업인 eGenesis는 라이카를 만들었습니다. PERV 바이러스 없이 태어난 최초의 돼지입니다. (박수) 라이카로 안전한 이종간 이식을 위한 귀중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유전자 변형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면역학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PERV를 제거한 돼지가 30마리 넘게 만들어졌고 그들은 아마 지구상 최첨단의 유전자 변형 동물일 것입니다. 라이카라는 이름은 동물 중 최초로 지구 궤도에 오른 소련의 강아지 이름을 딴 거예요. 저희는 라이카와 그 형제들이 과학과 의학 분야의 새 지평으로 우리를 안내해주리라고 기대합니다. 이런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간 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새로운 간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죽음을 통한 장기 기증을 기다리지 않고도 말이죠. 이런 세상도 상상해보세요. 당뇨병 환자들이 식사 후에 매번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에게 건강한 췌장 세포를 제공하면 스스로 인슐린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세상도 상상해보세요. 콩팥 질병을 앓는 환자는 투석 치료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기증 장기 부족을 걱정할 필요 없는 세상 말이죠. 언젠가는 우리가 기술을 갖게 되면 전에는 전혀 다룰 수 없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이카가 바로 그 여정의 출발점입니다. 우리는 대자연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면역학 분야를 비롯해서 현재로서는 예측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첨단 과학 기술을 의학으로 바꾸어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모든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CA): 루한, 정말로 놀라운 업적이네요. 앞으로 나오시죠. 그러면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바이러스 제거는 성공하셨는데요. 다음 단계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인간의 몸이 이식 장기를 거부하지 않는 것일 텐데요.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건가요? 루한 양(LY): 무척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데요. 먼저 돼지의 항원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암 세포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하죠. 암 세포가 어떻게 우리 면역 시스템을 공격하고 피해가는지를요. 암 세포의 속임수를 이용해서 돼지의 장기에 적용하면 면역 시스템이 이식된 장기를 공격하지 않도록 속일 수 있습니다. CA: 당신이 보기에는.. 언제쯤.. 그 장기 이식이 처음으로 성공하게 될 거로 예상하시나요? LY: 정확하게 수치로 말하는 건 제가 좀 무책임한 것 같네요.. CA: TED 에서는 무책임해도 괜찮아요. LY: 하지만 저희는 환자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CA: 아니면, 이정도는 말해줄 수 있지 않나요? 10년 아니면 5년 정도면 실현될까요? LY: 저희도 10년 내에는 실현되길 바라고 있어요. (웃음) CA: 그런데 여기 대다수는 이 기술에 거는 기대가 클 겁니다. 잠재력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분도 있을지 몰라요. "돼지가 너무나 귀엽잖아. 이렇게 귀여운 동물을 인간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선 안 돼!" 여기에는 어떻게 답하시겠어요? LY: 네. 맞습니다. 그런데.. 돼지 한 마리가 여덟 명의 생명을 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인간의 장기 기증과 마찬가지로 돼지에게서 신장을 하나만 떼어 낸다면 그 돼지는 그대로 살 수 있어요. 저희도 그 문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환자와 그 가족의 의료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CA: 베이컨을 좋아하는 사람은 적어도 그런 말은 하면 안되겠네요. LY: 맞는 말씀입니다. (웃음) CA: 루한, 감사합니다. LY: 감사합니다. (박수) 1965년, 멕시코 아카풀코로 가족들과 휴가를 떠나던 중, 콜롬비아 기자인 G. G. 마르케스는 갑자기 차를 돌리며, 아내에게 다음 몇 달 간 가족들을 부양해달라고 부탁했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책의 첫 문장이 갑자기 생각난 건데, 다음과 같습니다. "몇 년이 지나 총살을 당하게 된 순간,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은 오래 전 어느 오후에 아버지를 따라 얼음을 찾아 나섰 던 일이 생각났다." 그 후 18개월 간, 이 단어들은 책 『백년 동안의 고독』 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소설은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세계적인 상상력의 중심으로 이끌었고, G. G. 마르케스는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무엇이 『백년 동안의 고독』을 눈에 띄게 했을까요? 이 소설은 부엔디아 가의 행운과 불행을 7세대에 걸쳐 연대기로 기록한 것입니다. 많은 미사여구를 쓴 자세한 문장과, 수많은 등장인물, 복잡한 묘사로 인해, 『백년 동안의 고독』은 읽기 어려운 책입니다. 하지만 매우 보람있는 책입니다. 강렬한 로맨스, 전쟁, 정치적 음모,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자, 그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아우렐리아노라는 여러 동명이인들로 이루어진 방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는 한낱 역사드라마가 아닙니다. 『백년 동안의 고독』은 마술적 사실주의로 알려진 문학 장르 중 가장 유명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초자연적인 능력이 실감나고 실제적으로 표현되는데 반해, 인간의 실제 인생과 역사는 환상적인 모순으로 가득하게 그려집니다. 소설 속 마콘도 마을의 초현실적인 현상은 실제로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일과 완벽하게 얽혀있습니다. 이 마을은 가상의 고립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외부 세계에 영향을 받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재앙을 마주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등장인물들은 늙고 사망하지만, 유령으로 다시 등장하거나, 다음 세대에 환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과일 회사가 마을로 들어왔을 때, 항상 노랑나비가 따라다니는 로맨틱한 정비공도 마을에 등장합니다. 한 젊은 여성은 갑자기 떠서 날아갑니다. 이 소설은 다음 세대들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시간은 대체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흐릅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은 이름과 특징이 그들의 조상과 비슷한데, 그들은 조상의 실수를 반복합니다. 이상한 예언과 미스테리한 집시들의 방문은 반복되는 내전의 접전과 조총부대로 전환됩니다. 미국 과일 회사는 마을 인근에 농장을 건설하고 결국 수천 명의 파업 노동자들을 학살합니다. 이는 1928년에 콜롬비아에서 실제로 일어난 '바나나 학살'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 소설의 마술적 사실주의와 결합하여, 악순환의 역사적 감각을 만들어내며 등장인물들은 탈출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리는 듯 보입니다. 마술적 서술의 이면에는 식민지 시대 이후의 콜롬비아와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이는 작가가 직접 경험한 역사입니다. G. G. 마르케스는 보수와 진보파 사이의 내란으로 분열된 콜롬비아에서 자랐습니다. 작가는 또한 독재 하의 멕시코에서도 살았었고, 기자로서, 1958년의 베네수엘라 쿠데타도 취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는 외조부모에게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외조부인 N. R. 마르케스는 훈장을 받은 천일전쟁 참전 용사였습니다. 콜롬비아 보수정부에 맞서는 반란에 대한 외조부의 해석은 G. G. 마르케스를 사회주의자적 관점으로 이끌었죠. 그동안, 외조모인 T. I. 코테스의 미신 숭배는 『백년 동안의 고독』 스타일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낸 콜롬비아 아라카타카의 작은 집은 소설 속 마콘도 마을의 주된 영감이 되었습니다. 『백년 동안의 고독』에서, G. G. 마르케스는 라틴아메리카의 독특한 역사를 포착하는 독특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식민지 이후의 사회 속에 살면서 과거의 비극을 지우려고 노력하는 이상한 현실을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운명론에도 불구하고, 소설은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작가의 노벨 강연에서, G. G. 마르케스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일어난 민족 갈등과, 만연한 부당함의 오랜 역사를 돌아봅니다. 그러나 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고, 인용을 더하며 강연을 끝마칩니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죽을 지를 아무도 결정할 수 없는 곳에서, 사랑이 진실을 증명하고 행복이 실현되는 곳에서, 인류가 백년 동안의 고독을 선고받는 곳에서, 이 세상에 대한 끝내 영원한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을것이다." 18살 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청년이 미공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다호 주의 마운틴 홈 공군기지에 배치되었고 공군헌병 비행중대 소속이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첫번째로 해야 했던 일은 아파트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아내와 제 딸, 맬러니와 함께 아이다호 주에서 살기 위해서였죠. 저는 바로 인사부서를 찾아갔고 직원에게 사정을 얘기했더니, "여기에 아파트 구하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하더군요. "거기 주민들 우리같은 공군에게 임대해 주기 좋아합니다. 공군은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서 집세를 잘 내서 그렇습니다." 매우 중요한 정보였습니다. 직원이 말하길, "여기 연락처 목록에 연락해보시면 원하는 아파트를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연락처를 보고 전화를 했죠. 어떤 여성분이 전화를 받으셨고 저는 집을 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분이 말하길, "전화 잘 하셨어요. 지금 괜찮은 집이 네다섯 채 정도 있거든요. 침실은 몇 개가 좋으시겠어요?" 그러다가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지금 얘기할 게 아니라 일단 오셔서 보고 고르세요. 계약서에 서명하시는대로 가족 분들이랑 입주하실 수 있게 바로 준비해 드릴게요."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곧장 차를 타고 시내로 가서 방문했습니다. 연락처에 나온 주소에 도착하니 그 여성분이 나오시더군요. 저를 보더니 그 분은 물어보셨습니다. "어떻게 오셨어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금 집얘기로 전화했던 사람입니다. 집을 보고 결정하려고 바로 왔습니다." 그러자 그 분이 그러더군요. "이걸 어쩌죠? 정말 죄송해요. 제 남편이 그 아파트들 세를 놓고서 저한테 말을 안 했더라고요." 제가 "다섯 채나 되는 집을 한시간만에 전부 세 놓으셨다구요? "라고 하자 대답을 피하시더니,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비는 집이 생기면 전화드릴게요." 말 할 필요도 없이,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던 그 연락처에 있던 다른 집주인들도 다시 연락을 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거절당한 기분을 느끼면서 기지로 돌아와 중대장과 얘기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맥도우였습니다. "맥도우 중대장님, 도와주십시오." 제가 있었던 일을 얘기했더니, 그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제임스, 나도 도와주고 싶지만 문제가 뭔지 알고 있지 않나, 세주기 싫은 사람에게 세를 주라고 강요할 수는 없네. 게다가, 우리는 이 지역 사람들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걸 망가뜨리고 싶지는 않네." 그리고 그가 말하길, "이렇게 하는 건 어떻겠나? 가족들은 집에 있게 놔두는 거야. 자네는 1년에 30일의 휴가가 있으니까 30일 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서 다시 복귀하면 되지 않겠나." 말할 필요도 없이, 전혀 내키지 않는 제안이었습니다. 중대장의 방에서 나와 저는 다시 인사부서로 왔고 사무원에게 얘기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짐, 어쩌면 해결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떠나는 이등병이 있는데 그한테 트레일러가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마운틴 홈에 트레일러 공원이 있고 그 주변이 온통 트레일러입니다. 이등병의 트레일러를 산다면 굉장히 싼 값에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이등병은 최대한 빨리 이 도시를 떠나고 싶어하거든요. 이렇게 하면 당신 문제도 해결되니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장 차를 몰고 시내로 가서 트레일러를 봤습니다 -- 작은 트레일러더군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저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트레일러를 샀죠. 그리고 이등병에게 물었습니다. "이 트레일러는 여기에 놓으면 되나? 그럼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건데 다른 트레일러 공원을 찾지 않아도 되는건가?" 그가 말하길, "그럼 한 번 관리사무소에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지로 돌아왔는데, 그가 전화해서 말하길, 관리사무소 쪽에서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아니요, 여기에 두시면 안됩니다. 거기에 다른 사람이 예약을 했답니다." 근데 이상했던 것이 몇몇 자리가 비어있는 걸 봤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예약을 했다니까 뭐 그렇게 됐구나 했죠. 그래서 저는 이등병이 "짐, 걱정마십시오. 트레일러 공원은 많습니다. "라고 해서 트레일러 공원 목록을 아주 많이 뽑아서 여기저기 차례로 다 가봤지만, 저는 비슷한 방식으로 거절당했습니다. 아파트 찾을 때 처럼요. 결과적으로, 그들이 나에게 했던 말들은 빈 자리가 없다는 말에 덧붙여서, 어떤 사람이 "짐, 당신에게 세를 줄 수 없는 이유는 이미 이 공원에는 깜둥이 가족이 하나 있어서예요" 라고 했습니다. "난 당신들, 흑인들 좋아해요." (웃음) 네, 저도 그랬었어요. 그냥 웃었죠.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당신을 받아주면 다른 세입자들이 공원을 나갈 거예요. 그럼 나한텐 타격이 너무 크거든요. 그래서 세를 드릴 수가 없네요." 아주 의욕이 꺾이긴 했지만, 저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찾아다니고 마운틴 홈의 변두리에 있는 마을에서 작은 트레일러 공원을 찾았습니다. 진짜로 자그마한 트레일러 공원이었죠. 포장된 도로도 없었고 콘크리트 판도 없었고 울타리조차 없어서 다른 트레일러 자리와 구별을 할 수도 없더군요. 빨래 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제가 도달한 결론은 저에겐 그다지 선택권이 없다는 거였죠. 그래서 전 아내에게 전화해 말했죠. "우린 여기 입주하게 될거야." 우린 거기로 이사왔고 아이다호 주 마운틴 홈의 주민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4년 뒤에, 저는 아이다호의 마운틴 홈을 떠나 라브라도의 구스베이라는 곳으로 전출하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건 얘기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또 다른 멋진 지역이죠. (웃음) 그래서 저는 가족들을 마운틴 홈에서 펜실베니아 주 샤론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얼마 전에 새로운 차를 샀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제 어머니가 비행기를 타고 오겠다고 전화를 걸어서 저희 부부가 운전을 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앨리스와 함께 여행에 필요한 음식을 챙겨 오셨습니다. 우린 그날 새벽 5시에 출발했습니다. 즐겁게 여행하고, 대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6시 반에서 7시 쯤에 조금 피곤해졌고 어디 숙소에 들어가서 좀 쉬고 아침에 일찍 출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운전하면서 길가에 많은 숙소들을 봤고 아주 크고 밝게 빛나는 등에 '빈 방 있음' 표시를 봤습니다. 우린 차를 세웠습니다. 주차장에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들어갔죠. 제가 막 들어서자, 여성분이 어떤 일행에게 막 체크인을 끝내던 중이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도 제 뒤에 들어오고 있었구요. 제가 카운터로 걸어가니까 여성분은 "어서오세요" 하더군요. 저는 "가족들하고 같이 하룻밤 묵을 방을 하나 잡고 싶은데요" 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죄송하지만, 방금 마지막 방을 내드렸습니다. 아침까지는 빈 방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시간, 45분 정도 더 가시면 다른 트레일러 공원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아, 그런데 지금도 빈방있음 표시에 불이 켜져있네요"하니까 "아, 깜박했어요." 하더니 가서 불을 끄더군요. 그녀가 절 보길래 저도 쳐다봤습니다. 거기엔 다른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그녀가 그 사람들을 봤고 아무도 말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눈치를 채고 나와서 주차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머니와 아내와 멜라니에게 말했죠, "아무래도 조금 더 멀리 가야 오늘 잠잘 곳을 찾을 수 있겠어." 그래서 우린 도로로 다시 운전했습니다. 그런데 떠나기 직전에, 주차장에서 차를 빼기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불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빈 방있음, 빈 방있음." 우린 괜찮은 장소를 찾을 수 있었죠. 마음에 드는 곳은 아니었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그날 밤은 잘 잤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아이다호에서 펜실베니아로 가는 내내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겁니다. 우리는 호텔, 모텔, 그리고 식당에서도 거절당했습니다. 그래도 펜실베니아에 도착은 했죠. 우리는 가족들을 정착시키고 모두들 아이들을 봐서 기뻤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라브라도의 구스 베이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도 똑같은 일이 있었겠죠, 네? (웃음) 자, 53년이 지나서, 전 손주가 아홉이고 증손주는 둘입니다. 손주들 중 다섯은 남자애들인데 석사, 박사, 학사도 있고 의대생도 있습니다. 약간 시간이 걸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거의 다 했지만 아주 마치진 않았죠. (웃음) 한 녀석은 학부를 8년째 다녀요. (웃음) 아직 학위가 없습니다만, 그 애는 코미디언이 되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계속 학교에 다니게 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집에서 재밌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개그맨 되는 건 아니잖아요, 맞죠? (웃음) 하지만 중요한 건, 다들 착한 아이들이라는 겁니다. 마약, 사고쳐서 낳은 애, 범죄, 이런 건 없습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을 배경에 깔고, 저는 방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퍼거슨과 관련해 계속 발생하던 시끌벅적한 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갑자기 한 여성 뉴스진행자가 화면에 잡히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석 달 동안, 비무장 상태였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8명이 경찰, 백인 집주인, 혹은 백인 시민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 순간에 전 굉장히 충격받았습니다. "뭐라고? 완전히 미쳤구만. 도대체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하게 만드는 증오는 도대체 뭘까?" 그 때 손자가 전화해서 묻더군요, "할아버지, TV 보셨어요?" 전 "그래 봤다"고 했죠. 그 애가 말했습니다, "전 좀 혼란스러워요. 우린 그냥 평범하게 사는데도 운전을 할 때나 걸을 때나 이야기 할 때도 제가 흑인이면 위험한 일인거예요. 도대체 어떡해야하죠? 우린 시키는대로 다 하잖아요.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하면, 핸들에 12시 방향으로 두 손을 놓죠.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면, '신분증이 사물함에 있으니까 천천히 손 좀 뻗을게요'라고 말하죠. 몸수색하게 차 밖으로 나오라고 할 때, 땅에 누워서 수색을 당하고 있을 때, 트렁크도 열어서 수색하고 있을 때, 밀지도 않고 항의하지도 않아요. 왜냐하면 할아버지가 그랬잖아요, '경찰한테 항의하지 마라. 다 끝나고나서 전화하면 항의하는 건 내가 하마.' 제가 가장 불편한 점은요: 백인애들, 이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어울려서 놀아요. 그런데 우리한테 일어나는 이런 부당한 일에 대해 듣고는 말하죠, '왜 그걸 당하고 있어? 너도 밀쳐야 돼. 항의해야지. 경찰 신분증부터 요구해야 돼.'"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친 건 이런 대답이었습니다: "너희는 그렇게 해도 되는 거 알아. 하지만 차에서 그러면 안 돼. 왜냐하면 네가 겪게 될 일들은 내가 겪게 될 일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거든." 그럼 할아버지인 저는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안전을 지켜줄까요? 어떻게 해야 죽지 않게 될까요? 이런 일들 때문에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짐, 화났어요?" 그에 대한 제 대답은 이겁니다: "저는 화내는 사치를 누리지 못합니다. 화낸 뒤의 결과를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제가 쌓아온 지성, 에너지, 생각들, 그리고 경험들을 모아서 항의하는 일에 저를 헌신하는 겁니다. 어느 순간이던 간에 인종차별처럼 보인다면 말이죠. 그래서 제가 처음 한 일은 교육하는 일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인종차별의 진상을 밝히고 마지막으로는 제 힘이 닿는 데까지 필요하다면 어떤 수단을 써서든지 제 일생동안 인종차별을 뿌리뽑아야죠. 제가 두 번째로 한 일은: 모든 미국인에게 고합니다. 여러분의 인간성, 존엄성, 그리고 시민의 자부심과 주권의식에 호소하건데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해서 무반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대신에 여러분의 사회적 지식과 사회적 인식과 사회적 의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다 함께 모여주세요, 우리 모두 뭉쳐서 이런 비정상적인 일들에 대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항의해야 합니다. 비무장 상태인 사람을 죽여도 괜찮다는 이런 비정상적인 일들이요. 어느 민족이던 간에, 어떤 인종이건 간에, 어떤 다양성을 가졌던 간에 말이죠. 우리는 저항해야합니다.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저는 이게 가능하려면 꼭 공동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흑인, 백인, 동양인, 히스패닉 모두가 나서서 말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들을 더 이상은 용납하지 않겠다." (박수) 6,000 마일의 도로와 600 마일의 지하철 노선, 400 마일의 자전거 도로, 그리고 0.5마일의 트램노선.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가보셨는지요. 저 숫자는 뉴욕시의 기간시설을 구성하는 숫자들입니다. 우리 사회기반시설의 통계치인 것이죠. 시당국이 발간하는 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숫자들입니다. 예를 들어, 교통국에서는 그들이 얼마나 긴 길이의 도로를 유지 관리하는지를 발표하죠. MTA는 지하철 노선이 얼마나 긴지를 과시합니다. 대부분의 시정 기관들은 여러 통계자료를 제공하죠. 이건 택시 리무진 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보고서의 자료입니다. 이곳 뉴욕시에는 약 13,500대의 택시가 있다는군요. 꽤 흥미롭죠? 그런데 이 숫자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이런 숫자들을 만들면서, 어떤 공무원이 '흠. 이 수치를 궁금해 하겠군' 이렇게 말했겠죠. 시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어떤 수치가 있다 치죠. 그러면 공무원들은 기초 자료를 찾아서 숫자를 세고, 더하고, 계산을 하죠. 그리곤 보고서를 내놓습니다. 그 보고서에 이런 숫자들이 있겠죠. 문제는, 우리의 질문을 어떻게 다 아냐는 거죠. 우린 궁금한 게 많습니다. 사실, 우리 도시에 관한 질문들이 말 그대로 무궁무진 할겁니다. 기관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요. 기본 개념이 잘못 되었다는 걸 정책가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2012년 블룸버그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야심차고 광범위한 개방형 데이터 법률안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옳은 결정을 했죠. 지난 2년 동안, 뉴욕시는 1000개의 정보 자료를 개방형 자료 포털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꽤 잘한 일이죠. 이런 데이터를 찾아 보다 보면 단순히 택시 숫자만 세어 보는 대신에 다른 질문들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저도 묻고 싶은 게 있어요. 뉴욕에서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언제죠? 좀 귀찮은 질문일 수 있겠지만, 정확히 언제입니까? 생각해 봤는데, 이 택시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에요. 뉴욕시 도로를 다니는 차들의 GPS 기록들입니다. 택시를 타고 내리는 모든 이력이 기록되죠. 그런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 봤어요. 그래서 제가 뉴욕시 택시들의 일일 평균속도를 그려 봤습니다. 자정에서 아침 5:18까지는 속도가 증가하는 게 보이시죠. 속도가 증가하다가, 그 시점부터는 양상이 바뀝니다. 아침 8시 35분까지는 계속 점점 느려지다가 시속 11.5 마일까지 내려갑니다. 평균적으로 택시들이 시내에서 시속 11.5마일로 다니고, 하루 종일 그 정도로 다닌다는 걸 알았죠. (웃음) 제 생각에, 뉴욕에는 러시 아워는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러시 데이인거죠. 맞는 말이죠. 이게 중요한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통 계획자라면 꽤 흥미를 가졌을 거에요. 어떤 장소에 빨리 도착하고 싶다면, 새벽 4시 45분에 알람을 맞춰 놓기만 하면 됩니다. 뉴욕에서는요. 그렇죠? 이 데이터에는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알고 보면, 이 데이터는 그냥 얻을 수 없어요. 사실 이 자료는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FOIL 요청서라고도 하는데요. 이 자료를 얻으려면 이런 신청서를 받아서 작성을 하면 알려줄 겁니다. 크리스 왕이라는 사람이 실제로 그렇게 했죠. 크리스가 갔을 때, 거기서 말하길 "새 하드 디스크를 가지고 사무실로 오세요" "5시간 동안 맡겨 두시면 데이터를 복사해 둘테니, 찾아가세요" 그렇게 해서 이 데이터가 나온 겁니다. 크리스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인터넷에 올렸고, 결국 이 그래프가 만들어졌죠. 이런 게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런 GPS기록이요.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실상은, 시민들이 하드디스크를 들고 다니며 시 당국에서 데이터를 얻어 와야만 대중에 공개된다는 거죠. 데이터는 이미 공공재입니다. 여러분도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공공재"였던 거죠.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하드 드라이브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죠. 이건 제가 만든 뉴욕시에서 가장 위험한 교차로 지도입니다. 자전거 사고를 기초로 만든거죠. 붉은 지역이 더 위험한 곳입니다. 맨하탄 동쪽이 먼저 눈에 띄는데요. 특히 맨하탄 하부 지역에서 자전거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나죠. 이해가 되는 것이 저 다리 쪽에서 오는 자전거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다른 장소도 연구해 볼 만합니다. 윌리엄스버그 거리와 퀸즈에 루즈벨트 거리입니다. 이것이 "무사고 정책"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들입니다. 바로 우리가 찾던 것이죠. 하지만 이 데이터도 뒷이야기가 있어요. 이 데이터가 그냥 생긴 게 아닙니다. 이 로고를 아시나요? 몇 분이 고개를 끄덕이시네요. PDF 데이터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본 적이 있나요? 이해가 되십니까? 더 많은 분이 고개를 끄덕거리는군요. 붙여넣기를 해보신 분이 더 많으시군요. 지금 막 보신 저 데이터는 사실 PDF 형태입니다. 사실, 수백, 수백, 수백 쪽의 PDF 형태의 보고서를 우리 뉴욕시 경찰청이 발간하고 있습니다. 그 자료를 다루려면 엄청난 시간들을 들여서 복사해서 붙이기를 해야 하죠. 아니면 존 크로스처럼 하면 됩니다. 존 크로스는 데이터를 복사해서 붙이지 않고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NYPD 사고 데이터 반창고'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뉴욕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PDF를 내려받습니다. 매일 검색하고 있다가, PDF를 찾으면 다운로드하죠. 그리고는 스크랩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텍스트를 뽑아 내고, 인터넷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저런 지도를 만들 수 있죠. 데이터가 여기 존재하고, 우리는 그 데이터를 찾아내고, 이런 식으로 모든 사고자료가 표 안의 행에 표시됩니다. PDF가 얼마나 많은지 상상이 되나요? 그것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대단한거죠. 하지만 그걸 PDF로 공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시민들이 PDF를 스크랩해야 하잖아요. 우리 시민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겁니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말이죠. 희소식은 디 블라지오 행정부가 사실 몇 달 전에 데이터들을 공개했습니다. 이제 그 자료에 접근할 수 있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데이터들이 PDF로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범죄 데이터는 여전히 PDF로만 공개됩니다. 범죄 데이터뿐 아니라 시예산 자료도 마찬가지죠. 시예산 자료는 지금 현재로서는 PDF로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만 그걸 분석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시예산을 승인한 시의원들도 역시 PDF로만 자료를 받고 있죠. 그래서 시의원들도 자신들이 의결한 시예산을 살펴 보지 못합니다. 그 보다 더 나은 방법을 생각했어요. PDF 속에는 많은 자료들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 예로 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뉴욕시 수로의 오염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어떻게 측정했냐구요? 좀 특이하지만, 분변계 대장균 수치를 알아봤어요. 각 수로에서 측정된 분변을 의미하죠. 원이 클수록 물이 더 더럽습니다. 큰 원일수록 더러운 물이고 작은 원일수록 깨끗합니다. 이것은 내륙 수로입니다. 이것은 뉴욕시가 지난 5년간 측정한 모든 데이터들입니다. 내륙 수로들은 보통 더 더럽죠. 이해가 되시죠? 원이 크면 더러운거죠. 이걸로 알게 된 것이 있어요. 하나. 개천이나 운하가 끝나는 곳에서는 절대 수영을 하지 마세요. 둘. 뉴욕시에서 가장 더러운 수로가 어딘 지를 제가 알아냈습니다. 이 측정값으로 말이죠, 이것만 가지고요. 코니 아일랜드는 다행히도 사람들이 수영하는 곳은 아니에요. 그 반대 쪽이죠.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거기에서 얻은 94%의 견본들에서 분변 수치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런 물에서 수영을 하는 건 법에 어긋날 겁니다. 이런 사실을 시정 보고서에 자랑으로 내세우진 않겠죠? 홈페이지에 이런 걸 올리지는 않을 겁니다. 거기에는 없어요. 하지만, 자료를 얻을 수 있다는 건 대단합니다. 완전히 쉽지는 않아요. 이런 건 데이터 포털에는 없어요. 공개 데이터 포털에 들어가 보면 아마 1년 전이나 몇 달 전에 나온 단편적 자료는 보실 수 있을겁니다. 실제로 환경보호국 웹사이트에는 나와 있어요. 이 각각의 링크가 엑셀로 연결되고, 각 엑셀시트 내용도 다릅니다. 각 머릿글도 달라요. 복사하고 붙이고 재정리해서 이런 훌륭한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뉴욕시보다 더 잘 할 수 있고, 표준화할 수 있어요. 소크라타가 만든 웹사이트를 보면 그걸 잘 이해할 수 있어요. '공개 자료 포털 뉴욕시'라는 웹사이트인데요. 이곳의 1,100개의 자료는 귀찮지 않아요 방금 설명한 방법으로 만들었죠. 자료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어떤 형식으로든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자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료를 보다보면 각 기관들이 주소를 다르게 규정하는 걸 알게될 겁니다. 어떤 건 도로명이고, 교차로, 거리, 군, 주소, 건물, 건물 주소를 쓰고 있죠. 역시나, 이 포탈이 있어도 시간을 들여야 할 겁니다. 시간을 들여서 주소를 정리해야 하죠. 이건 시민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거에요.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주소 체계를 표준화하면 이런 지도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의 소화전 지도입니다. 일반적인 소화전이 아니고 주차위반 딱지로 흥행을 거둔 상위 250개의 소화전 입니다. (웃음) 이 지도에서도 몇가지를 배웠고 전 정말 이 지도를 좋아해요. 첫째, 맨하탄 북동쪽에는 절대로 주차하지 마세요. 어디에 주차를 하든 주차 딱지를 떼일거니까요. 둘째, 뉴욕시에서 두번째로 소화전이 많은 곳을 찾았는데요. 맨하탄 하부 동쪽입니다. 주차딱지로 1년에 5만 5천달러가 넘는 세금을 벌어들입니다. 그걸 알아냈을 때 뭔가 이상했어요. 좀 더 알아내서 나온 게 소화전이었고 경계석 확장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행자를 위한 2m 정도의 공간이죠. 그리고 주차 공간도 있어요. 이 차들이 늘어서 있고 소화전도 있어요. "소화전은 저기 있으니까, 주차해도 괜찮을거야." 사실 저기에 예쁘게 표시된 주차공간이 있어요. 거기에 주차를 하면, 뉴욕경찰은 이 곳은 지정된 공간이 아니라고 하면서 주차위반 딱지를 끊겠죠. 저만 주차위반 딱지를 본 게 아니구요. 이건 구글 스트릿뷰에 찍힌 자동차 모습인데 역시 주차위반 딱지를 받았습니다. 이걸 제 블로그에 올렸더니 아이콴트 뉴욕과 교통부에서 답을 했죠. 그들이 말하기를, "교통부는 이 지역에 관한 어떤 항의도 받지 않았지만, 길 표지를 다시 확인하고 적당한 교체를 할 것입니다. " 전 속으로 저건 틀에 박힌 대답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무시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몇주일 후,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공간에 다시 페인트칠을 한겁니다. 잠깐이지만 오픈 데이터의 미래를 봤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기에서 일어난 일을 생각해보세요. 5년 동안 그 곳은 유명한 단속장소였는데, 시민 한명이 무언가를 찾았고, 시 당국에 알리고, 몇 주 후에 문제가 해결된 거에요. 그리고 다들 오픈 데이터를 감시견으로 생각하는데 이건 파트너에 가깝습니다. 우리 시민은 정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어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필요한 건 작은 변화입니다. 자료 공개를 요청하고, 구한 자료를 계속 살펴 보고, 대중에게 알리는 겁니다. 공개하라는 신호를 보내는거죠. 정부기관의 PDF 발행을 담당하는 분이 계시다면 기초 데이터 배포에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켜 주세요. 왜냐하면 그런 데이터가 어디선가 나오잖아요. 저는 모르지만, 어디선가 나오니까 PDF로 배포하는 거겠죠. 그리고 이 데이터의 표준을 만들고 공유해 주세요. 이곳 뉴욕시에서 우리의 주소체계를 시작해 주세요. 우리의 주소체계를 표준화해 주세요. 뉴욕시는 오픈 데이터의 선두주자니까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픈 데이터 영역의 선구자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표준화 작업을 시작하면, 다른 지역, 다른 주, 연방정부도 따라 할 겁니다. 다른 나라들도 따라 하겠죠. 프로그램 하나로 100개 국가의 정보를 지도로 만들 날이 그리 머지 않았습니다. 이건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며 실제로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럴 자격은 누구에게 있죠? 뉴욕시에만도 수 백개의 소모임이 있습니다. 왕성하게 활동중이죠. 퇴근 후나 주말이 되면 모임에 참여해서 공개된 자료를 분석합니다. 더 나은 도시를 만들자는 생각으로요. 베타NYC 단체는 지난 주에 citygram.nyc 라는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여러분 집이나 사무실 주변의 311 불편신고 내용을 구독할 수 있죠. 집주소를 입력하면, 지역 민원 내용을 알려줍니다. 이건 기술 동호회만의 몫이 아닙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같은 도시계획가. 정책입안자, 그리고 우리 모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의 몫입니다. 이런 작고,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서 시민으로서의 열정과 능력을 드러내고 오픈 데이터를 이용해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데이터든, 작은 주차공간이든, 뭐든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열한 권의 책을 쓰고 유력한 상들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야 안젤루는 자신이 성취한 게 없다는 끊임없는 의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의도치 않은 사기꾼" 이라 불렀고 자신의 업적이 받은 관심이 과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젤루와 아인슈타인 수준의 자기기만은 흔치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기만은 흔히 나타납니다. 우리는 왜 자신의 성과를 믿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능력이 타인의 관심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까요? 심리학자 폴린 로즈 클랜스는 근거 없는 불안감 연구를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치료사인 그녀의 연구로 많은 대학생들이 같은 걱정을 갖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높은 성적 받았음에도 대학에서 각광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몇몇은 입학에 오류가 있다고 여겼습니다. 클랜스는 이 감정이 어디서부터 오는지는 몰랐지만 대학원에서 똑같은 감정을 느낀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녀와 피실험자들은 이런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가면 현상, 가면 경험, 그리고 가면증후군. 수잔 임스와 함께 클랜스는 최초로 여대생들과 교수들의 가면증후군을 연구했습니다. 이 연구로 이런 감정이 얼마나 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첫 연구 이후에 같은 일이 벌어짐을 확인했습니다. 성별, 인종, 나이, 다양한 직업군에서 확인됩니다. 아마도 사회적 약자나 소수에게 더 많이 나타나거나 영향을 줄지 모르지만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건 이것의 보편성을 무시하는 겁니다. 이는 병도 이상증세도 아니고 꼭 우울증, 불안, 자존감과 연관된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위대한 업적을 이뤘거나 다재다능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도 자기만큼 능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칭찬과 기회를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는 느낌에 휩싸이게 합니다. 그리고 안젤루와 아인슈타인이 경험했듯이 이런 감정들을 잠재울 수 있는 한계점은 없습니다. 가면증후군은 뛰어난 사람들에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원적 무지라는 현상에 모두 빠질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스스로는 의심하면서 아무도 자신의 의심을 드러내지않기 때문에 자기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동료의 일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얼마나 자신을 의심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어렵기에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이 유능하다는 생각을 떨쳐낼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강렬한 가면증후군의 감정은 자신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일과 프로그램에 지원하지 못하게 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가면증후군을 이겨내는 확실한 방법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겁니다. 가면증후군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에 대해 물었을 때 두려움이 확인될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때도 속이고 있다는 감정이 누그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조언자나 멘토가 가면증후군을 겪었다고 듣는 것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이 감정에 명칭이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놀라울 만큼 안도가 됩니다. 이 현상을 알고나면 긍정적인 평가를 모으고 생각하며 가면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실험실 사고를 자책하던 한 과학자는 무언가가 잘못될 때마다 원인들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고는 실험장비의 오류임을 알아내면서 자신의 능력을 깨달았습니다. 가면증후군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학업이나 직업에 대한 어려움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이 경험이 얼마나 흔한지 더 많이 인식할 수록 더 홀가분하게 감정에 솔직해지고 몇 가지 사실들에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재능있고, 유능하며 혼자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의론학회 회장이며 '스켑틱'지(회의론자)의 발행인인 마이클 셔머입니다. 우리는 초현상, 유사 과학, 소수 과격파들과 컬트교도들의 주장, 그리고 과학과 유사 과학, 비과학, 엉터리 과학, 부두 과학, 병적 수준의 과학, 나쁜 과학, 비과학과 단순히 오래된 넌센스들 간, 모든 종류의 의견들에 대해서 조사해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최근까지 화성에 살다오신 것이 않았다면 그런 것들이 매우 많이 널려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를 ‘폭로자’라고 부릅니다. 일종의 부정적인 용어죠. 그러나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허풍은 많고 우리는 그 허풍들을 쫓아내는 경찰서의 “사기 전담반”과 같은 것입니다. 잘못된 발상들에 대해 랄프 네이더(역주: 미국 양당제의 문제를 폭로한 소수진보파 대통령후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웃음) - 잘못된 발상들을 제대로 된 발상으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죠. 제가 안좋은 아이디어의 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걸 가지고 왔는데요. 시험을 위해 ‘NBC 데이트라인’에서 가져왔습니다. West Virginia의 Quadro Corporation에서 생산됐죠. Quadro 2000 다우져 로드라고 불립니다. (웃음) 한 개에 900달러씩 고등학교 관리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Radio Shack 안테나가 붙어있는 플라스틱으로 된 조그만 물건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것이라도 다우징할 수 있지만, 이건 특별히 학생들 사물함에 있는 마리화나를 다우징 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웃음) 작동하는 방식은, 복도로 내려가서 이것이 특정한 사물함으로 기우는 지를 보십시오, 그리고 그 사물함을 여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 건데요. 제가 보여 드릴께요. (웃음) 어, 음, 오른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네요. 아, 제가 - 이건 과학이니까, 통제된 실험을 할겁니다. 확실히 이쪽으로 갈거에요. (웃음) 선생님, 주머니를 털어보시죠. 부탁합니다. (웃음) 질문은 그래서, 이 물건이 실제로 학생들의 사물함에서 마리화나를 찾을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리고 대답은, 충분히 많은 사물함을 연다면 - 그렇다입니다. (웃음) (박수) 그러나 과학에서, 우리는 맞춘 부분들 만이 아니라 틀린 부분들을 쫓아봐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건 아마도 여기서 할 제 짧은 이야기의 중요한 교훈일텐데요, 바로 심령연구가 이뤄지는 방식이나 점술가, 타로술사들의 방식입니다. 사람들은 맞춘 것을 기억합니다. 틀린 것은 잊어버리죠. 과학에서 우리는 전체적인 정보를 유지해야만 하고 어찌됐든 우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총 횟수보다 맞춘 횟수가 두드러지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우린 시험해봅니다. 불투명한 두개의 박스가 있는데요, 하나는 정부가 허가한 THC 마리화나가 들어있고 다른 하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50%의 확률을 가지는데 - - 이건 정확히 ‘동전뒤집기’할 때와 같죠. 여기 우리가 하는 일 중 재밌는 하나의 작은 예가 있습니다. ‘Skeptic’은 연 4회 발행됩니다. 각 회마다 특정한 주제가 있는데, 이건 지능의 미래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똑똑해져 가는가 혹은 멍청해져가는가? 제가 하는 일 특성상 여기에 대해선 저만의 어떤 의견이 있습니다만, 사실, 사람들은 점차 똑똑해져가는 걸로 판명됐습니다. 10년동안 3 IQ포인트가 올라갔죠. 흥미로운 일입니다. 과학이라면, 회의론을 현상으로 간주하지 마시고 심지어 과학 자체도 현상으로 간주하지 마십시오. 과학과 종교가 양립할 수 있을까요? 이 말은, 과학과 배관업이 양립할 수 있는지 묻는 격입니다. 이것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것들입니다. 과학은 현상이 아닙니다. 과학은 동사입니다. 현상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현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설명을 찾는 방법입니다. 제 말은 즉 - 외계 지능 혹은 다차원적 존재가 Kansas주 Puckerbrush마을에 있는 밥아저씨 농장에 크롭 써클을 남겨줌으로써 Skeptic.com 히트수를 늘려주기 위해 엄청난 거리의 성간 공간을 여행해서 왔을 것 같습니까? 아니면, Skeptic 독자가 포토샾으로 만들었을 것 같습니까? 모든 경우에 우린 질문해야만 합니다. - (웃음) - 어떤게 더 그럴싸한 설명입니까? 뭔가가 이 세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하기 전에, 우린 먼저 그것이 이 세상 "속"에서 벌어질 수 없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놀드가 그의 주지사 자리를 위해 외계의 도움을 조금 얻었다는 것이 그럴싸할까요, 아니면 World Weekly News(역주: 외계음모론 전문 가십신문)가 지어냈다는 것이 그럴싸한가요? (웃음) 그런 이야기의 일부분은 - 똑같은 주제가 여기 시드니 해리스 카툰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기 뒤에 앉아 계신 분들을 위해 읽어드리자면, ”그리고 기적이 일어남. 2단계에서는 보다 명확한 설명을 좀 해주셔야 하겠네요.” 이 하나의 슬라이드가 ‘지적설계논쟁’을 완전히 해체하고 있습니다. 저것 이상의 내용은 없으니까요. (박수) 당신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지 그건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는 다는 것 뿐입니다. 그건 아무것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시험해볼 것도 없습니다. 지적설계창조론자들에게는 대화의 끝입니다. 반면 - 예, 사실 과학자들도 때로는 현상 이해의 빈 공간들을 우선 채워놓기 위해 개념용어들을 고안하곤 합니다 - 암흑에너지라든가 암흑물질이나 뭐 그런 것들 말이죠. 그것이 무엇인지 규명되기 전까지는, 그냥 그렇게 부르기로 하는거죠. 과학에 있어 인과 연쇄의 시작입니다. 지적설계창조론자들에 있어서는, 이것은 연쇄의 끝입니다. 그래서 다시, 우리는 이렇게 묻게 됩니다. - UFO는 외계 우주선인지 아니면 지각 인지의 오류인지, 아니면 아예 속임수인지? 이건 Altadena, California에 있는 우리 집에서 찍힌 UFO사진인데요 Pasadena를 내려다보고 있죠. 그리고 이게 자동차 바퀴 휠캡처럼 보인다면, 그건 실제 그것이기 때문이죠. 포토샾이나 최첨단 장비 컴퓨터도 필요없습니다. 이건 일회용 코닥 카메라로 찍었어요. 옆에 휠캡이 준비된 사람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카메라는 준비 끝. 그게 다에요. (웃음) 뭐 대부분의 것들이 가짜거나 환상 등일 수 있고 개중엔 진짜도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미스터리 써클처럼 그냥 전부 다 가짜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좀 더 진지하게 말하자면, 모든 과학 분야에서 우리는 자료와 이론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갈릴레오의 경우, 그가 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찰할 때 두가지 문제가 있었죠. 먼저, 행성고리에 대한 이론이 없었습니다. 둘째로는, 그가 가진 자료는 불분명하고 또 모호했죠 그래서 그가 보고있는게 정확히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 “가장 먼 행성은 3개의 성체로 이루어졌음을 관찰했다.” 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본 것에 대해 결론을 내렸죠. 행성고리에 대한 이론이 없고 자료 역시 부정확하면 좋은 이론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1655년이 되어서야 해결됐습니다. 이건 Christiaan Huygens가 사람들이 토성을 규명하는 것에 관해 저지른 실수들을 기록해놓은 책입니다. Huygens가 두 가지를 갖추고 나서야 그렇게 할 수 있었죠. 행성고리에 대한 좋은 이론을 세웠고, 태양계가 움직이는 방식을 알고 있었죠. 게다가, 그는 더 나은 망원경을 사용한 보다 세밀하고 명확한 자료를 통해 케플러의 법칙을 따라 지구가 토성보다 더 빨리 공전한다는걸 알아 냈습니다. 그리고 지구는 토성을 따라잡죠. 위치에 따라 행성고리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됩니다. 바로 그것이 결국 사실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론을 세우는데 있어 문제는 당신의 이론이 인지적 편견으로 가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는 지에 대해 설명하는 일의 문제점 중 하나는 우리가 단순한 수준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보다 진지한 걸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얼굴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화성에 나타난 얼굴입니다. - 1976년에는 이 것이 화성인에 의해 세워진 엄청난 건축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NASA로 하여금 사진을 찍으라고 운동이 일어났죠. 결국은 뭐... 이것이 2001년에 찍은 근접사진입니다. 실눈으로 보시면 여전히 얼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눈일 때, 여러분이 하는 행동은 미세한 입자를 조악한 입자로 바꾸는 일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은 자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것입니다. 제가 만약 무엇을 찾아야 하는 지 말씀드리지 않았더라도 여러분은 여전히 얼굴을 보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얼굴을 보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사회적으로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물론 행복한 얼굴들은 더욱 그렇죠. 온갖 종류의 얼굴은 발견하기 쉽습니다. (웃음) 여러분은 화성에서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천문학자가 개구리였다면, 그들은 아마 커밋(역주: 유명 개구리 캐릭터)를 봤을 겁니다. 보이세요? 작은 개구리 다리. 혹은 지질학자들이 코끼리라면? 종교적 도상화입니다. (웃음) 1996년에 Tennessee주의 제빵사가 발견한 것입니다. 그는 테레사 수녀의 변호인에게 정지명령을 받을 때까지 수녀모양의 빵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5달러씩 받았습니다. 여기 길에서 좀 떨어져 과달루페의 성모와 왓슨빌의 성모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좀 가깝나요? 나무껍질은 멋지게 거칠고, 가지가 우거졌고 흑백의 얼룩이 있고 또 패턴을 볼 수 있어서 특히 좋습니다. 인간은 패턴을 찾는 동물이거든요. 여기 상파울로의 유리창에 동정녀 마리아가 있습니다. 자, 여긴 치즈 샌드위치 위에서 나타났네요. - 실제로 제가 라스베가스의 한 카지노에서 직접 만져보기도 했습니다. 미국이니까요. (웃음) 카지노는 치즈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온라인경매에서 28,50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웃음) 근데 진짜 누구처럼 보이나요, 동정녀 마리아? (웃음) 1940년대 처럼, 오므린 입술을 가지고 있군요. Clearwater, Florida에 있는 동정녀 마리아입니다. 이것을 보러 실제로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 신념에 찬 이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짚고라도 왔죠. 우린 내려가서 조사했습니다. 크기를 가늠해보세요. 이게 Dawkins(리처드 도킨스), 저 그리고 Randi(제임스 랜디)입니다. 이 둘 옆에 2.5배만한 이미지입니다. 이 모든 촛불들, 수천 개의 촛불들이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 우린 뒤로 돌아갔습니다. 알고보니 스프링클러와 야자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효과를 보실 수 있더군요. 여기 사람들이 닦아내기 시작한 동정녀 마리아의 뒷면이 있습니다. 빌딩마다 하나의 기적만 볼 수 있을 듯 하죠. (웃음) 이게 정말 마리아의 기적일까요, 아니면 마지심슨의 기적일까요? (웃음) 오디오로 다른 예 하나만 더 들고 마치겠습니다. - 환청인데요. White Noise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Michael Keaton이 주연했는데 죽은 사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내용입니다. 여담이지만, 죽은 자들에게 말을 건네는건 별 거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밝혀졌죠. 죽은 사람이 우리에게 다시 말을 건네도록 하는게 진짜 어려운 일이죠. (웃음) 이 경우는 어쩌면 전자기적 현상속에 이런 메세지들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ReverseSpeech.com에서 다운로드 받았는데요. 이게 일반재생입니다. - 이런 것들중에 가장 유명한 경우죠. 여기 매우 유명한 노래를 일반재생으로 틀어볼께요. 우와, 하루종일 이걸 듣고 있으면 좋겠죠? (웃음) 자. 여기 뒤로 재생한 거에요 왠지 있을 것 같은 숨겨진 메세지를 들을 수 있는지 한 번 보세요. 뭘 들으셨죠? (청중: 사탄) 사탄이요? 좋아요. 적어도 우리는 사탄을 들었어요. 이제 제가 여러분이 듣게 될 것에 대해 여러분의 청각을 담당하는 두뇌영역을 미리 준비시켜놓겠습니다. 다시 들어보세요. (웃음) (박수) 뭐가 있는지 말씀드렸을 때, 여러분은 그걸 놓칠 수가 없죠. (웃음) 좋아요, 긍정적이고, 멋진 짧은 이야기로 마치겠습니다. Skeptics는 비영리적 교육단체입니다. 우린 늘 사람들이 하는 작고 좋은 일을 찾고 있습니다. 영국에 한 팝가수가 있는데. 요새 영국에서 매우 유명한 Katie Melua입니다. 그녀가 아름다운 곡 하나를 썼죠. "Nine Million Bicycles in Beijing"이라고 2005년에 상위 5위안에 들었습니다. 사랑이야기인데 - 영국의 Norah Jones같은 가수죠 - 그녀가 얼마나 자신의 남자를 사랑하는지 900만대의 자전거에 비교했어요. 그리고 여기 노래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 ♫ 우린 끝에서부터 120억 광년 떨어져있어요 ♫ ♫ 그건 추측일 뿐이에요 ♫ ♫ 누구도 사실이라고 말 할수는 없어요 ♫ ♫ 하지만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라는 걸 알아요 ♫ 멋있죠. 적어도 그녀는 근접했어요. 미국에서라면, “우리는 6천광년 떨어져 있어요”가 됐을 거에요. (웃음) 그런데 입자물리학자였다가 지금은 과학교육자가 되었고 "The Big Bang,"등의 책을 쓴 Simon Singh 이라는 제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기회가 날때마다 제대로 된 과학을 홍보하려고 하죠. 그래서 가디언지에 Katie의 노래에 대해 칼럼을 썼습니다. 우리는 사실 우리가 우주의 끝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썼습니다. 120, 그러니까 137억광년 정도에요. 그리고 이건 추측이 아닙니다. 정확한 에러바 범위 내에서 거리를 알고 있어요. 그래서,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라도, 그 노래가 꽤 사실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하여, Katie는 해당 글이 나온 후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습니다. "너무 부끄러워요. 저도 천문학클럽 회원이었는데, 더 잘 했어야 했네요.” 그리고 그녀는 노래를 재편집했습니다. 그 새로운 버젼으로 들려드리며 마치겠습니다. ♫ 우린 137억광년 떨어져 있어요 ♫ ♫ 관측가능한 우주의 끝에서부터요 ♫ ♫ 잘 정의된 에러바와 ♫ ♫ 가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추산이죠 ♫ ♫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일거라고 예측해요 ♫ (박수) 얼마나 멋집니까? (박수) 제 이름은 조셉이고, 케냐의 국회의원입니다 마사이족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밤, 정부군이 마을을 에워쌌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각각 남자 아이를 하나씩 학교로 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관리는 제 아버지에게 총을 겨누고 "선택을 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미션스쿨에 다녔습니다. 그 학교는 미국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었고, 그 분이 처음 주신 것은 사탕이었습니다. 저는 생애 처음으로 사탕을 맛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수백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가운데, 이곳이 제가 있을 곳이라고 생각하고 머물러 있었습니다. (웃음) 다른 모든 학생들은 떨어져 나갔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동하였습니다. 유목민이니까요. 학교는 기숙학교였고, 저는 7살이었습니다. 학교가 방학이 되면 가족을 찾아 다녀야했습니다. 50마일, 40마일, 거리는 상관없었습니다. 덤불 속에서 자기도 하면서, 계속 갔습니다. 저는 학교에 남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저는 국가시험에 합격해, 케냐의 아름다운 고등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떤 분을 만나 전액장학금을 받아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여전히 소똥으로 된 집에 사시고, 제 형제는 아무도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학금을 준) 그 분은 "자, 가거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뉴욕의 북부에 있는 세인트로렌스로 가는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졸업 후, 하버드 대학원에 갔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에는, 잠시 워싱턴DC에서 일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책을 쓰고, 미국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아픈 사람들, 물이 없는 사람들 등의 문제를 들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갈 때마다, 그들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어르신이 이러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먼 옛날, 부족간에 큰 전쟁이 있었습니다. 루이야족을 굉장히 두려워하던 한 부족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정찰을 보내 공격의 낌새가 없는 지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찰병들이 뛰어 들어와 마을주민에게 말했습니다. "적군이 오고 있습니다. 30분안에 이곳에 도착할 겁니다" 사람들은 재빨리 움직여, 짐을 챙겨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장님이고, 한 사람은 날 때부터 다리가 없었습니다. 부족장은 "미안하네, 자네들을 데려가 피난을 느려지게 할 수는 없네. 여자들과 아이들을 피난시키려면 우리는 서둘러야만 하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남겨져 죽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무언가를 생각해 내었습니다. 장님이 말했습니다. "이보게, 나는 건장한 남자지만, 앞을 볼 수가 없어." 다리가 없는 남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세상의 끝까지 볼 수 있어, 하지만 고양이나 어떤 동물들로부터도 나를 지킬 수가 없어." 그래서 장님은 이런 식으로 무릎을 굽혀 앉았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없는 남자를 업고 일어났습니다. 위에 있는 남자는 볼 수 있었고, 장님은 걸을 수 있었습니다. 두 남자는 출발해, 마을주민들의 흔적을 따라가 그들을 찾았고, 그들을 추월했습니다. 이것이 어르신들이 제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정말 가난한 지역입니다. 제가 의원으로 있는 북부케냐는 여러분이 발견하실 수 있는 가장 유목적이고 고립된 지역입니다. 어르신이 말씀하셨습니다. "자, 자네는 여기에 있네, 미국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고, 미국에서 좋은 삶을 살고 있지. 우리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줄텐가? 자네가 우리의 눈이 되어주었으면 하네. 우리가 다리가 되주겠네. 우리는 자네를 위해 걷겠네. 자네는 우릴 인도해주게." 케냐의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계속 고민하던 제게 기회가 왔습니다. 독립한 지 43년이나 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기본 의료 시설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가려면 손수레에 타고 20, 30 킬로를 가야합니다. 깨끗한 식수도 없습니다. 저는 "나는 나를 바쳐 일하겠다, 미국을 떠나, 선거에 출마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6월 미국을 떠나와, 7월의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그것이 제 목적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9개월간 일을 해왔고, 모든 유목민이 5년안에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희 지역 곳곳에 진료소를 짓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친구들에게 의사와 간호사들을 데려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얻은 지식과 저의 지역사회에서 얻은 지식을 사용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외부에서 와서 도움을 주어도, 우리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을 다양한 분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기도 하고, 변호사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훗날 이곳으로 돌아와 지역사회를 돕고 발전시킬 유능한 인재와 학생들을 길러내고자 합니다. 지금과 같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국회의원을 계속해나가며 여러분들이 목초지와 건강과 민주주의와 새로운 발명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저는 희망합니다. 언젠가는 26,000제곱킬로미터의, 로드 아일랜드 주(州)의 5배나 되지만 도로 하나 없는 우리의 작은 사회가 다른 지역을 발전시키는 모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2년을 어떻게 사람들이 꿈을 이루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꿈과 우리가 이 우주에 남기고 싶은 자취에 대해 생각해 보면 놀랍게도 우리의 꿈 대부분이 결코 이룰 수 없는 계획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오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다섯가지 방법를 말씀 드리려 합니다. 첫째, 하룻밤의 성공을 믿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 아시죠, 그렇죠? IT 개발자는 모바일앱을 만들어 팔아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었죠. 이야기가 맞는 것 같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좀 더 살펴 보면 그 사람은 이미 30개의 앱을 개발했고 그 주제에 대해 석사과정을 마친 박사입니다 그는 20년을 그 주제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진짜 흥미로운 게 있는데요, 브라질에서는 저에 대해 하룻밤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럭 저럭한 가정에서 자랐고 MIT 지원 마감시한 2주전에 지원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합격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하룻밤의 성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에 앞서 저는 이미 17년 동안 열심히 교육을 받으며 생활했기에 그랬던 것입니다. 하룻밤의 성공 이야기는 살면서 그 순간까지 해낸 모든 일의 결과입니다. 두번째는, 다른 사람이 당신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도와 주려고 하죠, 그렇죠? 모든 류의 사람들이죠, 가족, 친구, 동업자. 그들은 모두 여러분들의 진로에 의견을 줍니다. "내가 애기해 줄게, 이쪽 경로로 가봐." 그러나 들어가보면 항상 선택해야 할 다른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스스로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도 여러분을 위한 완전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결정을 끊임없이 선택할 필요가 있죠, 맞죠? 경로들은 끝없이 이어져 있고 막히기도 하는데 이는 과정의 한 부분입니다. 세번째는, 알기 힘들지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다 되었다고 믿어질 때 안주를 결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잘 풀리고 훌륭한 팀을 조직하며, 수익이 점점 늘어 나고 모든 것이 완성 되었을 때, 안주하는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책을 출간했을 때 브라질 모든 곳에 그 책이 배포 되도록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3백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았고 5만명 이상이 책을 샀습니다. 제가 속편을 썼을 때 어느 정도의 효과도 보장 되었습니다. 안 그랬어도 판매는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OK는 결코 OK가 아닙니다. 정상을 향해 커 가면서 전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또 다른 정상을 찾아야 합니다. 아마도 제가 조금만 했더라면 수 십만명이 그 책을 읽었을 것이고, 그것도 이미 잘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열심히 했다면 저는 그 숫자를 몇 백만명으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새 책으로 브라질 모든 주를 다니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더 높은 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안주할 시간이 없습니다. 네번째는, 진짜로 중요한 것입니다. 잘못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하죠, "맞아, 내가 홀륭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투자자들은 투자할 생각이 없네" "오, 내가 훌륭한 제품을 만들었지만 시장상황이 안좋아 판매가 잘 되질 않네" 혹은 "우리팀에는 우수한 인재가 없어, 기대 이하야" 꿈이 있다면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맞아요, 인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맞아요, 시장 상황이 나쁠 수 있어요. 아무도 여러분의 아이디어에 투자를 안한다면 아무도 여러분의 제품을 사주지 않는다면 확실히 거기엔 무언가 여러분의 잘못이 있습니다. (웃음) 분명히요. 여러분은 꿈을 찾아 이루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혼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여러분 잘못이지 다른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꿈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팁입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아주 중요한 것인데요 중요한 것은 오직 꿈 자체라고 믿는 것입니다. 제가 광고를 봤는데 많은 친구들이 있었죠 산을 오르는데 아주 높은 산이었습니다. 아주 엄청난 일이죠. 그들은 땀을 흘리고 고된 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올라 갔고 결국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물론 그들은 축하 하기로 했죠, 맞죠? 저도 그러려고 했고요, "그래, 우리가 해냈어, 정상이야!" 2초 후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보고 말합니다. "됐다, 내려가자" (웃음) 인생은 결코 목표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여정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요, 목표 자체를 즐겨야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 가지 꿈이 있고 그런 꿈 중에 하나에 도달하게 될 때면 언제나 바로 그곳이 행복이 있는 기적의 장소입니다. 꿈을 이룬다는 것은 순간적인 감각이고, 여러분의 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꿈을 진짜 이루는 한가지 길은 여러분의 여정 각 단계를 즐기는 것입니다. 그게 최선의 길입니다. 여정은 단순하개 여러 단계들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 단계는 바로 올 수 있습니다. 때때로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되었다면 축하하세요, 어떤 사람은 축하를 많이 기다리기 때문이죠 실수했다면 배울 것이 뭐가 있는지 둘러 보세요. 각 단계가 배우거나 축하할 것이 된다면 여러분은 확실히 여정을 즐기는 것입니다. 다섯가지 팁이네요: 하룻밤의 성공을 믿으세요. 다른사람이 여러분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세요. 다 되었다고 생각되면 안주해야 함을 믿으세요 잘못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믿으세요, 그리고 단지 중요한 것은 목표 자체라고 믿으세요 정말로 그렇게 하시면 여러분은 꿈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 몸의 건강에 대해서 항상 걱정해왔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는 것에는 그다지 솜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인을 봅시다. 그들은 신체 부위에 큰 관심을 가졌고 그것들이 사후에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몇몇 신체 부위는 그냥 버렸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부위죠. 그들은 위, 허파, 간 같은 것들은 매우 주의깊게 보존했지만 정작 뇌는 곤죽으로 만들어서 코를 통해 뽑았습니다. 그리고는 버려 버렸죠. 실제로 이것은 이치에 맞습니다. 뇌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나요? 우리 몸에서 뇌만큼 무게가 나가면서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거의 무시당하고 있는 장기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고 묵살로 일관해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과학적 진보를 통해 그것이 우리 자신에 대해 미치는 중요성을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더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우리 몸에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소화관, 또는 거기에 있는 미생물입니다. 하지만 우리 소화관에 있는 미생물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 전체에 있는 미생물들이 우리 각자가 다른 사람이게 해주는 모든 종류의 차이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모기에 훨씬 더 많이 물린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야외 캠핑 경험을 통해 모두가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모기에 거의 물리지 않지만, 제 파트너 아만다는 어마어마하게 모기를 끌어들입니다. 이유는 각자가 피부에 다른 미생물을 가지고 있고 각 미생물들이 모기가 감지할 수 있는 다른 화학물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 미생물은 약학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학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미생물이 여러분의 소화관에 있느냐가 특정 진통제가 간에 독성이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또 어떤 약이 여러분의 심장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작용할지 아닐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어려분이 초파리라면 미생물은 여러분이 누구와 성관계를 가질지도 결정합니다. 아직 사람을 통해 이를 입증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밝혀내는 것은 시간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웃음) 이렇게 미생물은 엄청나게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소화시키는 것을 돕고, 면역 시스템 학습을 도우며, 질병을 이겨내도록 돕고,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그렇다면 미생물 군집의 지도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실제로 이렇게 똑같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생물학적 다양성을 이해하는데는 좋은 가이드입니다. 이곳의 다른 부분은 다른 기관의 지형을 보여주고 그것들은 한 곳, 다른 곳들의 직접적인 특징을 보여줍니다. 미생물학적으로 이것들은 비슷합니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현미경으로 보면 모든 미생물들의 근본적으로 똑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각기 구분하려 하기 보다는 DNA 배열을 관찰하죠. 인간 미생물군체 프로젝트를 통해 NIH는 백칠십삼백만 달러를 지원했고, 수백명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서 모든 A, T, G, C 배열과 인체의 미생물 지도를 작성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로 합쳐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누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아보기가 더 어렵네요. 그렇죠? 제 연구실이 하는 일은 수 테라 바이트의 배열 데이터를 지도와 같이 조금더 의미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컴퓨팅 기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250명의 건강한 지원자들로부터 만든 인간 미생물 데이터로 이 작업을 하면 이렇게 보이죠. 각각의 점들은 전체 미생물 군집에서 모든 복잡한 미생물들을 나타냅니다. 모든 미생물이 비슷하게 보인다고 했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건강한 한명의 지원자의 몸 한 부분에 있는 미생물 군집을 나타낸 것입니다. 마치 다른 대륙처럼 보이는 다른 색깔로 된 지도의 일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몸의 다른 부분은 매우 다른 미생물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기 보고 계시는 것은 위쪽 노란 색이 구강 집단이고, 다른 쪽에 있는 파란색이 피부 집단입니다. 보라색은 질 집단이구요. 그리고 오른쪽 아래 갈색이 배설물 집단입니다. 지난 수년에 걸쳐서 우리는 몸의 다른 부위에 있는 미생물들이 놀라울 정도로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만약에 한 사람의 입과 소화관에 있는 미생물들을 살펴본다면 두 미생물 군집의 간의 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암초와 대초원에 사는 미생물들의 차이보다도 훨씬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지구 상의 수백 마일이 떨어진 것 보다 우리 몸의 단지 몇 피트가 더 커다란 미생물학적 생태계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같은 신체 부위의 미생물 집단이 비슷하게 보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마 우리 인간이 DNA 관점에서는 거의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여러분은 옆사람과 인간 DNA 관점에서는 99.9% 동일하죠. 하지만 소화관 미생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닙니다. 소화관 미생물 관점에서는 옆에 앉아 계신 분과 아마 10% 정도를 공유할 것입니다. 초원의 박테리아가 숲의 박테리아와 다른 만큼의 차이입니다. 이렇게 다른 미생물들은 제가 앞에 말씀드린 음식물 소화부터 수많은 질병에 대한 대응, 약물에 대해 신진 대사 등을 포함해서 많은 종류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미생물들이 이 모든 일들을 할까요? 우리 소화관에 있는 미생물이 무게는 단지 3파운드 밖에 되지 않지만 실제로 우리보다 숫자가 훨씬 많기 때문이죠. 그럼 얼마나 숫자가 많을까요?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 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세포가 우리의 몸인가요? 우리 몸은 1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00조개의 미생물 세포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생물이 10:1의 비율로 많습니다. 아니면 우리는 우리의 DNA 때문에 인간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정확히 세느냐에 달리기는 했지만 우리는 약 2만개의 인간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 유전자는 2천만개에서 2억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든지 미생물 공생자가 수적으로 우리를 압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DNA의 흔적을 남기는 것과 함께 우리는 우리가 만지는 모든 것에 미생물 DNA의 흔적도 남깁니다. 몇년 전의 연구에서 우리는 특정 사람의 손바닥과 그 사람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마우스를 95%의 정확도로 매치시킬 수 있었습니다. 수년 전에 과학 잡지에 발표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CSI 마이애미에도 이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제 진실이라는 것을 아시겠죠? (웃음) 그럼 우리의 미생물은 애초에 어디에서 왔을까요? 저처럼 여러분도 강아지나 아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마 여기에서 오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실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남기는 미생물을 통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컴퓨터 장비를 매칭시킬 수 있듯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강아지를 매칭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미생물 군집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다른 누군과와 함께 산다고 해도 여러분은 수주, 수개월, 심지어 수년동안 여러분만의 미생물적 고유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첫번째 미생물 군집은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는 지에 달렸죠. 일반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기들은 질 집단과 거의 같은 미생물 집단을 가집니다. 반면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은 피부 집단과 비슷하게 보이는 미생물 집단을 가집니다. 어쩌면 이것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 현상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생물과 관련이 있는 천식, 알러지, 비만 등을 포함해서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든 살아 남은 포유류는 산도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우리와 함께 진화해 온 보호적인 미생물의 결핍은 미생물과 관계있다고 밝혀진 많은 종류의 문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년 전 제 딸이 제왕 절개로 태어났을 때 저희는 이 문제를 직접 처리해서, 정상적인 출산이라면 자연스럽게 가졌을 질 미생물들에 감싸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일이 딸의 건강에 특별히 영향이 있는지는 알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죠? 우리가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와는 관계없어 아이 한명의 예를 가지고는 평균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에는 충분한 예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2살까지 딸은 아직 귀 감염을 겪지 않았습니다. 행운이 계속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가로, 우리는 이것이 보다 일반적인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보기 위해서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임상 실험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태어나는지가 처음에 어떤 미생물들을 가지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 다시 보여드리는 것은 인간 미생물군유전체 프로젝트의 데이터로 만든 지도입니다. 각 점들은 250명의 건강한 성인의 몸의 한 지점을 나타냅니다. 여러분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자라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또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자라는 것도 보셨겠죠. 이제 처음으로 여러분은 제 동료의 아이가 미생물학적으로 자라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 살펴볼 것은 소화관을 나타내는 배설물 미생물 집단입니다. 한 아기의 배설물로부터 2년반 동안 매주 채취한 겁니다. 자, 첫번째 날부터 시작하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겠습니다. 소아는 이 노란색 점에서 시작합니다. 질 군집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방식으로부터 예상해 볼 수 있죠. 그리고 2년 반동안 일어나는 일은 아래쪽에 있는 건강한 지원자들의 배설물 집단과 닮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흘러가도록 두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죠. 각 단계가 단지 한 주에 해당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보고 계신 것은 한 아이의 한주 한주 미생물 군집의 변화입니다. 한주 한주의 변화가 바닥 쪽에 갈색으로 보이는 인간 미생물유전체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강한 각 성인 사이의 차이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성인 배설물 군집에 다가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약 2년에 해당하는데, 이제 굉장한 일이 막 일어나려 해요. 귀 감염에 대한 항생물질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군집에서 이런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 후에는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죠. 되감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수 주 동안의 훨씬 더 급진적 변화, 수개월에 달하는 일반적인 발달의 지연,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 그리고 이 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인 아기가 838일이 될 쯤이면 기본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배설물 집단에 근접한 것이 보입니다. 항생물질의 침입이 있었음에 불구하구요.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데요, 아이의 각기 다른 나이에 관여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가지게하기 때문입니다. 미생물군집이 매우 빠르게 변하는 초기에 일어나는 일들이 영향이 매우 클까요? 아니면 폭풍우 치는 바다에 돌 하나를 던지는 것처럼 물결이 그냥 사라져버리고 말까요? 놀랍게도, 어린 아이에게 생애의 첫 6개월동안 항생제를 주면 항생제를 받은 적이 없거나 나중에 받은 경우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초기에 행하는 일들이 이제 우리가 이해하기 시작한 소화관 미생물 군집과 이후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항생제가 항생제 면역력을 가진 박테리아들에게 미치는 매우 중요한 영향에 추가로 우리 소화관 미생물 생태계를 나쁘게 만들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집트인들이 방부처리를 위해 뇌를 밖으로 꺼내기 전 곤죽을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금속 도구에 대한 비슷한 공포감으로 항생제를 바라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미생물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죠. 지난 몇년에 거쳐 미생물 역할이 여러 다른 질병과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죠. 염증성 장 질환, 심장병, 대장암, 심지어 비만까지도 말이죠. 비만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하는 걸로 판명되었죠. 이제 소화관 미생물을 살펴보면 여러분이 날씬한지 비만인지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인상적이지만 다른 면에서 이 방법은 의료 검사로는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소화관 미생물들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들 중 누가 비만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유전자 지도를 가지고 인간 DNA를 전부 가지고 있더라도 누군가가 비만인지 아닌지는 60% 정확도만 가능합니다. 그건 경이로운 거예요, 그렇죠? 여러분이 지니고 다니는 3 파운드 중량의 미생물이 유전체 안에 있는 각 유전자들보다 건강 상태에 훨씬 중요할 수 있어요. 쥐로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쥐에서는 미생물이 다양한 모든 추가적인 조건들과 관련이 있어요: 다발성 경화증, 우울증, 자폐증, 비만같은 것이죠. 하지만 질병과 상관관계가 있는 미생물적 차이가 원인인지 아니면 결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가지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은 멸균 공간에서 아무런 미생물도 가지지 않도록 쥐 한마리를 키워보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중요할 것 같은 미생물들을 추가해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거죠. 비만인 쥐에서 미생물들을 수집한 후에 멸균 상태에서 아무런 미생물이 없도록 키워진 유전적으로 일반적인 쥐에게 미생물을 옮겨주면 일반 쥐에서 미생물을 가져온 경우보다 뚱뚱해집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정말 놀랍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가끔은 미생물들이 같은 음식이더라도 더 효율적으로 소화시키도록 돕고 따라서 쥐들이 음식으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합니다. 하지만 어떨 때는, 미생물이 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미생물들은 보통 쥐들보다 많이 먹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그냥 먹도록 두면 계속 뚱뚱해지는 것이죠. 정말로 굉장하지 않습니까? 미생물이 포유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다른 종들간에도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겠죠. 비만인 사람에게서 미생물을 수집한 후 멸균으로 키워진 쥐에게 이식을 해주면 날씬한 사람에게 미생물을 받은 쥐보다 더 뚱뚱해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는 미생물을 접종할 수 있도록 미생물 군집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영양실조에 대해서도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게이츠 재단이 펀딩한 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심각한 영양실조의 일종인 단백질 결핍성 영양실조를 가진 어린이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로부터 미생물을 이식받은 쥐들은 단지 3주 동안에 30%의 체중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병원에서 아이들에게 사용되는 땅콩 버터 기반의 보충제와 단백질 결핍성 영양실조인 어린이의 건강한 쌍둥이로부터 채취한 건강한 미생물군을 투여해서 쥐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일입니다. 개개인의 미생물 군집을 가지고 모든 종류의 다른 쥐들에게 치료 실험을 해볼 수 있고 또 개개인에 맞는 방식으로 치료 방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모두가 이 발견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년 전에 이 미생물 지도에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리를 요청할 수 있는 미국인의 소화관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저희가 알고 있는 가장 큰 집단 과학 프로젝트입니다. 8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샘플을 보내면 우리는 샘플에 있는 미생물의 DNA를 해독한 후에 결과를 보내줍니다. 추가적으로 모두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익명화한 후, 과학자, 교육자, 관심있는 대중들에게 이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한편으로는 이상하게도, 바이오 프론티어 기관에 있는 저희 랩을 남들에게 소개시켜줄 때 우리가 똥을 관찰하기 위해서 로봇과 레이저를 사용한다고 설명하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군요. (웃음) 하지만 여기 있는 분들은 궁금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한 분들을 위해 직접 쓰시도록 도구를 조금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싶어할까요? 미생물은 우리가 어떤 건강 상태인지 알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질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네소타 대학교의 동료와 함께 시각화할 수 있었던 가장 최신의 데이터입니다. 인간 미생물 군집의 지도인데, 우리가 관찰하는 것은, C. diff 균을 가진 분들의 사례를 더하겠습니다. 하루에 20번씩 화장실을 가야하는 정말 최악의 설사병의 형태입니다. 이 분들은 이 실험을 하기 전에 2년 동안 항생제 치료를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아래 쪽에 별로 표시된 건강한 기증자들의 변으로부터 채취한 일부를 환자들에게 이식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로운 미생물들이 해로운 미생물들과 싸워서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4명의 환자들에게 아래쪽의 건강한 기증자들의 것을 이식하기 직전입니다. 즉각적으로 소화관 군집에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식을 한 후 하루 뒤에 모든 증상이 사라졌고 설사도 사라졌고, 근본적으로 건강도 회복해서 기증자들의 군집상태와 유사하게 된 후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박수) 우리는 아직 발견 초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미생물이 여러종류의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염증성 장 질환에서 비만, 어쩌면 자폐증과 우울증까지도요. 우리가 앞으로 더 해야할 일은, 일종의 미생물에 대한 위치확인장치를 만들어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 지 뿐만 아니라 어디로 가고 싶은지,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도록 말이죠. 또, 아이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게 만들어야 해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술자로서, 저는 수년간 다수의 시민 기술 프로젝트들을 해왔습니다. 시민 기술은 인도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익을 위한 기술로 불립니다. 이것은 2010년 Uganda에서, 지역 주민들이 반대를 표하기 위한 정부의 핸드폰 감시를 피하기위해 해결책을 놓고 씨름하던 중이죠. 후에 북아프리카에도 같은 기술이 정부가 대중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연결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차단할 때 활동가들의 연결을 돕기 위한 비슷한 목적을 위해 쓰였습니다. 하지만 수년 동안, 이런 기술과 제가 해온 일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마음속에 되풀이되던 의문이 있었습니다. 만약 기술의 효과에 대해 틀렸다면, 만약 때로는 기술이 우리가 도우려 하는 공동체들을 적극적으로 다치게 한다면? 전 세계의 기술 산업은 우리가 멋진 것들을 만든다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는 비슷한 전제 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혁신들은 모두에게 알려지고 발견될 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죠. 기술에 대한 이런 맹목적인 지지를 '테크노믹스 하향 흐름'이라고 할게요. 관용구를 인용해서요. (웃음) 선택적 소수를 위해 뭔가를 설계한다면 그 기술들이 결국엔 모두에게 갈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술과 혁신은 부와 자본과 매우 유사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죠. 소수의 수중에서 통합되는 경향이 있고 때로는 다수의 손으로 퍼지는 그들만의 방법을 찾기도 하죠. 그래서 대부분은 주말에 그 가혹한 방식에 이의제기를 안하죠. 그래서 저는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몇 가지 예를 찾아보았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들, 스마트폰들, 앱들의 세상에서 여러분이 칼로리를 얼마나 소모하는지,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건 아닌지, 또는 충분히 걸었는지를 기록하는 어플로 개인 건강을 측정하려는 추세였죠. 이 기술들은 환자를 더 효율적으로 의료시설에 들어가게 만들고 그 결과, 의료시설들은 이런 식의 효율성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이 디지털 도구들이 의료계에 들어갈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내고 디지털적으로 준비가 되면서, 디지털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됐을까요? 모든 순간을 기록해 주는 400달러짜리 휴대폰이나 시계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의료경험들이 어떻게 보일까요? 이들은 이제 의료 시스템의 짐일까요? 그들의 경험엔 변화가 있었을까요? 금융 세계에서, 비트코인과 크립토 화폐는 세계적으로 돈을 움직이는 방법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도전적인 기술들은 진입장벽이 엄청 높은 기술입니다. 여러분들은 같은 휴대폰, 장치, 그리고 연결성에 접근해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연결되지 않는 곳, 대행업체를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일반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본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죠, 모든 세계가 디지털 화폐로 옮겨갈때, 종이지폐를 사용하는 마지막 공통체는 어떻게 될까요? 제 고향인 필라델피아에서 또 다른 예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 그 곳의 공공도서관에 갔었는데, 그 도서관은 존립위기에 직면해 있었죠. 공공자금은 줄어들고 있었고, 도서관의 운영을 유지하기위해 공간을 줄여야 했는데, 그 중 한 방법이 책들을 전산화하고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었죠.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좋은일이죠, 그쵸? 집에서 책을 대출받을 수도 있고 학교가는 길에 혹은 학교에서 자료조사를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두 가지 대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집에서 접속이 가능해야 하고 둘째는,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필라델피아의 대부분 아이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교육의 기본적 요건이던 도서관, 100% 클라우드 기반의 도서관에서 그 아이들의 교육 경험은 어떨까요? 어떻게 이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어요? 마지막 예는 동아프리카 지역입니다. 그 곳에서는 많은 이유로 토지 소유권의 디지털화에 대한 거대 운동이 있었죠. 이전 세대가 사망하면서, 이민자 공동체와 아주 빈약한 기록보관은 소유권에 관한 갈등을 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땅의 모든 소유권을 추적해서 이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 올리고 클라우드에 올려서 공동체들에게 그것을 주는 대규모 운동이 있었죠. 하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본가, 투자자, 부동산업자가 몰려와 이 공동체들에게서 그 소유권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런 기술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성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세 가지 예시들을 연결하는 공동의 맥락, 우리가 만든 기술과 도구들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엔지니어로서, 기술자로서, 가끔 효능보다 효율성을 선호합니다. 우리는 하는 일에 대한 성과보다 하는 일 자체를 더 많이 생각하죠. 이를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기술의 결과물에 대해 생각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그 결과물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점점 더 통제한다면 말이죠. 90년대 말, 투자, 금융 분야에서 윤리에 대한 큰 압력이 있었습니다. 2014년에 저는, 기술 분야에서는 유사한 움직임이 많이 늦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업가, CEO, 엔지니어, 제작자로서 여러분이 훗날 큰 일을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이 만들고 있는 것들이 가져올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을 생각해 보세요. 왜냐하면 진정한 혁신은 모두를 포함하는 방법을 찾을 때 존재하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열대 우림 소리) 2011년 여름, 여행자로서 처음으로 보르네오 섬의 열대우림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이 숲속의 굉장한 소리가 저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이었죠. 계속되는 불협 화음의 소리들... 그중 몇개는 정말로 도드라졌죠. 예를 들어, 여기 이 큰 새는 뿔코새입니다. 이 윙윙거리는 소리는 매미이고요. 이것은 긴팔원숭이과예요. 실제로 이것은 엄청난 거리를 넘어 서로 지저귀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녹음 된 장소는 긴팔 원숭이 보호구역이라서 여러분이 많은 원숭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 더 중요한 소음이 숲 속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죠. 저는 눈치채지 못한 것이었고, 사실 거기있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죠.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곳은 긴팔원숭이 보호 구역이고, 직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원숭이들을 재활시키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법 벌목으로 부터 그들의 구역을 보호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숲속의 소리를 취해서 긴팔원숭이들과 곤충들, 그리고 나머지 동물들의 소리를 낮추고 숲속 밖에서 나는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시면 여러분이 듣고 있는 녹음된 전체의 배경음은 먼 거리에 있는 전기톱 소리였습니다. 보호구역 주위에는 불법 벌목을 방지하는 세 명의 전일제 경비원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희는 여행자로서 다시 숲속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5분 거리이내에, 저희는 누군가 나무를 톱으로 쓰러뜨리고 있는 곳에 다달았죠. 삼림 감시원에서 몇 미터 떨어진 5분 거리였어요. 그들은 전기톱 소리를 듣기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이 듣는 바와 같이, 숲속은 굉장히 시끄러웠거든요. 저는 이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했죠. 현시대에, 삼림 감시원의 보호구역에서 단 몇 백 미터떨어진 곳에서 그 누구도 전기톱에 시동을 거는 것을 듣지 못한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죠. 하지만 사실, 이것은 진실이었습니다. 어떻게 불법 벌목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저는 기술자로써, 항상 놀라운 최첨단 기술의 해결책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여러분이 열대우림 속에 있다면, 이것은 간단해야 하고, 측정이 가능한 것이어야합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저희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이 그 곳에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는 그곳에 이미 있는 것들로 그런 일들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누가 있었고, 무엇이 이미 거기 있었을까요? 우리에게는 사람들이 있었죠. 벌목을 가서 멈추도록 하는데 헌신하는 세 명의 경비원들이 있었죠. 그저 그들이 알아야 했던 것은 숲 밖에서 벌어지는 일이었어요. 가장 놀라운 것은, 그 숲 속에 통신망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외진 곳에 휴대폰 연결 서비스가 가능했던 겁니다. 그 가장 가까운 도로에서 수백 키로미터 떨어진 곳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거기엔 전기가 전혀 없었지만 아주 빠른 휴대폰 연결망이 있었죠. 그 지역 주민들은 페이스북을 즐기고 휴대폰으로 온라인 서핑을 했죠. 이것은 제가 숲 속의 소리를 이용하여 전기톱 소리를 프로그램으로 거르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했죠. 사람들은 들을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경보를 보내게 하는 것이죠. 하지만, 나무 위에 달아놓을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숲속의 소리를 듣는 장치를 휴대폰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현장의 사람들에게 경보를 보낼 수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한 방책이 있게 되는 것이죠. 사실, 잠깐동안 열대 우림 보호에 대하여 애기해 보기로 하죠. 이것은 분명 우리들이 평생 들어왔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세대는 우리가 아이였을 적부터 열대 우림 보호에 대하여 들어왔어요.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열대우림을 살릴 의무가 있어요. 어제 많은 축구 경기장이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약 절반 정도의 열대 우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 변화같은 잠정적으로 긴급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죠. 그러나 그 때 저도 깨닫지 못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죠. 산림 파괴는 세계의 비행기, 기차, 차, 트럭, 그리고 배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 가스의 양을 차지합니다. 이것이 기후 변화의 두번째로 높은 원인입니다. 또한, 국제 경찰국에 따르면, 90%정도의 열대 우림에서 일어나는 벌목들이 불법 벌목입니다. 우리가 보았던 불법벌목처럼요. 우리가 그 숲 속에 규정들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불법벌목을 17%로 줄일 수 있으며, 짧은 기간안에 어마어마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후변화에 맞서는 가장 저렴하고 빠른 수단 일겁니다. 여기 가상 시스템이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로 보이죠. 숲 속에서 전기 톱 소리가 들리는 순간 장치가 전기 톱소리를 걸러내고, 이미 그 곳에 있던 기본 GSM 통신망을 통하여 그 지역의 실 시간으로 가서 벌목을 멈출 수 있는 관리원에게로 경보를 보냅니다. 잘려나가는 나무를 가서 찾는 것 이상이 아니고, 위성장치를 통해 나무를 잘린 것을 분명히 보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실 시간 제지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방법이 가장 싸고 빠른것이라고 했죠. 그러나 여러분이 보셨듯, 사실 그렇게 하지 못했죠. 그래서 아마 매우 싸고 빠르진 않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나무의 장치가 실제 휴대폰이라면 이 비용은 꽤 저렴할 겁니다. 수 백만개의 휴대폰들이 매 년 버려집니다. 미국 한 곳에서만 수 백만이예요. 계산해야 할 전세계 나라들을 센 수가 아닙니다. 사실 휴대폰은 엄청납니다. 센서들로 가득하죠. 이것으로 숲 속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휴대폰을 보호해야 하죠. 그래서 상자에 휴대폰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해요. 그것에 전력을 가하는 것은 우리가 다루어야 할 가장 큰 기술적 과제이죠.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태양 에너지로 나무의 덮개 아래에서 전력을 만드는 것은 아직 해결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보시는 이것이 산업 과정의 잔여물로 만든 특별 태양 패널도안이죠. 이것은 조각들이 잘린 것입니다. 이건 제가 부모님 집의 창고에서 이것들을 실제 조립하는 장면입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시듯, 이것이 나무 위의 장치입니다. 아마 이것은 나무 캐노피에서 좀 떨어져보면 꽤 희미해 보이죠. 이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장치가 1키로 평방의 먼 거리에서 전기톱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악 3제곱 키로 평방 미터를 수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누군가가 이것을 제거한다면 그 지역을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죠. 자, 이게 실제 작동할까요? 실험을 위해 이것을 다시 인도네시아로 가져갔어요. 이전과 다른 장소인데, 매일 불법 벌목으로 부터 위협받는 다른 긴팔원숭이 보호구역이었죠. 바로 두번째 날에, 불법 전기톱의 소리를 잡아냈죠. 우리는 실시간 경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받았는데, 모두 나무에 올라 갔다가 막 내려왔을 때였습니다. 이 남자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제가 이메일을 받자 모두 조용해 졌죠. 실제 여러분은 전기톱 소리가 뒤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걸 들을 수 있어요. 그러나 그 순간까지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우리는 벌목꾼들을 멈추러 출발했습니다. 저는 꽤 긴장 했었죠. 벌목꾼들이 있는 곳으로 가까이 도착했을 때 입니다. 아마 이 순간이 제 모든 노력을 후회하고 있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반대편 언덕에서 무엇이 이루어지는지 확신하지 못했죠. 저 분들이 저보다 훨씬 용감했어요. 셰니가 갔고 저도 올라가야만 했죠. 그는 언덕을 넘어갈 수 있었고, 벌목꾼들을 제지하였습니다. 그들에겐 이게 매우 놀라운 일이었죠 전에 제지 받은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들에겐 굉장히 인상적인 사건이었던 겁니다. 협력단체에서 들은바 그들은 그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사실 좋은 분들이었고, 모든 운용과정을 보여 주었어요. 그 현장에서 우리를 확신시켜주었던 것은 여러분이 실시간으로 나타나 그들을 멈춘다면 그것으로도 그들이 돌아오지 않도록 제지하는 데 충분하다는 것이죠. (박수)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가 퍼져 나갔죠. 저희가 많은 사람들에게 말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사실, 그 다음에 정말 멋진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전세계 사람들이 저희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했어요.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도 이것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우리가 예외적일 수 도 있다고 여겼던, 숲속에는 좋은 휴대폰 서비스가 있었고 우리만 예외가 아니었어요. 특히 숲의 주변에 위기의 대부분이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중고 휴대폰을 보냈죠.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현장에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현존하는 연결망을 이용하고 개선하죠. 또, 저희는 오래된 그들의 휴대폰이 어떤 곳에 이용되길 바라는 전세계 사람들의 휴대폰을 사용했어요. 나머지 장비들도 완전히 재활용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완벽히 재생된 장비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최첨단 해결책으로부터 오는것이 아니예요. 이미 있던것을 사용하는 데서 왔던겁니다. 그게 휴대폰이 아니더라도 세상에는 충분한 것이 있어서 여러분들이 비슷한 해결책을 구축하여 새로운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확신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25년전에, CERN의 과학자가 월드 와이드 웹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인터넷은 우리의 소통방식과 사업하는 방법, 심지어 삶의 방식까지도 바꾸었습니다. 많은 면에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기타 다른 것들을 만들어 낸 아이디어들은 이제 정말로 우리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이것은 좀더 긴밀한 사회와 같은 많은 혜택들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엔 단점도 있습니다. 오늘날 보통 사람들의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있습니다. 매순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마다 구글 검색을 할 때마다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그 정보가 누적됩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음, 이메일 하나가 뭐 대수라고. 그렇죠? 일 년간의 이메일을 생각한다면 혹은 평생의 이메일을 생각해보면 매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심지어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까지도요. 더욱 무서운 부분은 이 정보가 영원히 남는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정보가 여러분보다 오래 산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우리 정보에 대한 통제력과 프라이버시를 잃어버렸다는 점입니다. 올해로 웹이 생긴 지 25년이 됩니다. 잠시 이것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정말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네, 프라이버시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프라이버시에 대한 개념도 잃어버렸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면 오늘날 우리 대부분이 인터넷 이전의 삶이 어땠는지 기억하지만,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법을 일찍부터 배운 신세대들은 정보가 개인적이던 시절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이대로 가면 20년 후에는 "프라이버시"라는 말이 우리가 아는 뜻과는 완전히 다른 말이 될 겁니다. 그럼 잠시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할 수 있는게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현재 널리 쓰이는 소통의 형태인 이메일을 살펴봅시다. 이메일이 발명되기 전에는 대개 편지를 썼죠. 과정은 대단히 간단합니다. 종이에 메시지를 쓴 다음에 봉투에 넣어서 붙이고 그걸 가지고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여서 보내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은 이메일을 보낼 때 편지를 보내는게 아니라 엽서를 보내는 겁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엽서인 겁니다. 여러분 컴퓨터에서 떠날 때부터 수신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정말로 모든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이 얼마간 있었습니다. 많은 시도도 있고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암호화하는 겁니다.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합니다. 먼저, 컴퓨터와 이메일 서버 사이를 암호화합니다. 그리고 서버에 있는 정보 자체를 역시 암호화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메일 서버가 암호 열쇠도 보관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큰 자물쇠 바로 옆에다 열쇠를 두는 것과 같죠 그 뿐만 아니라 어떤 정부는 합법적으로 여러분의 정보에 대한 열쇠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것을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실 이론적으로는 쉬운 편입니다 모두에게 각자의 열쇠를 주는 것이죠. 그리고 서버에는 열쇠를 두지 않는 겁니다. 이게 당연하게 들리시죠? 어째서 여태 그렇게 하지 않은 걸까요? 잘 생각해 보면 오늘날 인터넷의 사업 모델이 프라이버시와는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터넷 상의 거대 기업을 보시면 광고가 큰 역할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올 한해만 광고액이 1370억 달러였고 우리에게 노출되는 광고를 최적화하려면 회사들이 우리에 대해 알아야 하는거죠. 우리가 어디에 사는지 나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할 수 있는 한 뭐든지 알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생각해 보시면 이런 정보를 알려면 당연히 우리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것이죠. 이 회사들은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지 않을 겁니다. 온라인에서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우리가 나서서 찾아야 합니다. 수 년동안 이메일에 대해서 PGP라는 방법이 유일했는데 매우 복잡해서, 기술에 능통한 사람들만 다룰 수 있었습니다. 이 도표는 메시지를 암호화하거나 해독하는 과정을 간단히 보여줍니다. 물론 이게 모두를 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사실 문제의 일부입니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이란 소통할 상대편이 있어야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PGP가 설계된 대로 잘 하기는 하지만 사용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없는 겁니다. 그게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온라인에서의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동참해야만 성공할 수 있으며 이것은 진입 장벽을 없애야만 가능합니다. 저는 이것이 기술 공동체에게 주어진 주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프라이버시를 더 쉽게 누리도록 해주는 겁니다. 지난 여름, 에드워드 스노우든 이야기가 나왔을 떄 몇몇 동료들과 저는 이것을 실현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때 당시 우리는 유럽 입자 물리학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양성자를 충돌시키는 세계 최대의 입자충격기가 있죠. 우리는 모두 과학자여서 과학적인 창의력을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 프로젝트에 걸맞는 이름을 생각해 냈죠. 프로톤(양성자) 메일이요. (웃음) 오늘날 많은 사업이 실제로 차고나 지하에서 시작됩니다. 저희는 좀 달랐죠. 저희는 CERN 식당이라는 멋진 곳에서 시작했는데요, 거긴 음식과 물이 원하는대로 있으니까요.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매일 낮 12시에서 2시까지 무료인데다 CERN 식당엔 몇 천 명의 과학자와 공학자가 있고 이 사람들이 모든 것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하고 싶은 일은 여러분의 이메일을 가져다 이렇게 보이는 것으로 바꾸는 겁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게 하고 싶다는 것이죠. 이렇게 하려면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버에 열쇠를 두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저희는 여러분의 컴퓨터에 암호화 열쇠를 생성하는 겁니다. 열쇠를 하나만 만드는게 아니라 한 쌍을 만듭니다. RSA 개인 열쇠와 RSA 공개 열쇠가 있는데 이 열쇠들은 수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럿이서 의사소통할 때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보겠습니다. 여기 밥과 앨리스가 개인적으로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중요한 문제는 밥의 메시지를 가져다가 서버는 메시지를 읽지 못하게 하면서 앨리스에게 전달하는 것이죠. 우리가 할 일은 메시지가 밥의 컴퓨터를 떠나기 전에 암호화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트릭은 앨리스의 공개열쇠를 사용해서 암호화하는 것입니다. 이제, 암호화된 정보가 서버를 통해 앨리스에게 전달됩니다. 메시지는 앨리스의 공개열쇠로 암호화 되었기 때문에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앨리스의 개인열쇠이고 그 열쇠는 앨리스만 가지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는 밥의 메시지를 서버가 읽지 못하게 하면서도 앨리스에게 전달하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사실 여기 보여드리는 것은 극히 단순화된 그림입니다. 실상은 훨씬 더 복잡하고 이렇게 생긴 소프트웨어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실제로 설계의 핵심 문제입니다. 이 복잡성과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사용자가 볼 수 없도록 어떻게 실행할까요. 프로톤메일로는 어느 정도 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겠습니다. 여기 밥과 앨리스가 서로 안전하게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프로톤메일에 계정을 만드는 겁니다. 매우 간단하고 몇 분 걸리지 않습니다 그럼 모든 열쇠 암호화 및 생성이 밥이 계정을 만드는 동안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일단 계정이 생성되면 "메일 쓰기"를 누르고 늘 하듯이 메일을 쓰면 됩니다. 자신의 정보를 채운 다음 "보내기"만 누르면 끝입니다. 암호화에 대해 알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이메일 쓰는 방법과 다르지도 않죠. 밥은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낸겁니다. 이것은 실제로 첫번째 단계이지만 기술의 발전이 있으므로 프라이버시가 어렵거나 거추장스럽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우리의 목표를 광고수익 극대화에서 데이터 보호로 바꾼다면 실제로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프라이버시 보호가 훌륭한 목표이긴 하지만 광고를 통한 막대한 수입이 없이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저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올해 초에 프로톤메일에 사용자가 너무 많아져서 자원이 다 바닥났습니다. 그렇게 되자 우리 사용자 공동체가 모여 50만달러를 기부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공통의 목표를 위해 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례입니다.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죠. 지금 현재, 프로톤메일에 가입한 사람이 25만명이 있으며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프라이버시가 단지 미국인이나 유럽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세계적인 문제라는 것이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첫번째로, 인터넷에 다른 사업 모델을 지원해야 합니다. 기업성장과 수익을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는 사업을요. 새로운 인터넷을 만들어서 우리의 프라이버시와 정보통제가 우선시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프라이버시가 선택이 아니라 기본사항이 되도록 인터넷을 만들어야 합니다. 프로톤메일로 첫 단계를 시작했지만 이것은 정말 긴 여정의 첫걸음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신나는 소식은 우리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의 프라이버시와 온라인에서의 자유를 보호하는 운동에 실제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 십개의 프로젝트가 우리의 프라이버시의 개선을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채팅과 음성 대화, 파일 저장, 온라인 검색과 브라우징 등 여러가지를 보호해 줍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수십억 달러 광고 지원을 받지는 않지만 여러분과 저와 같은 전 세계의 개인들과 사람들로부터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프라이버시는 우리 모두에게 관련이 있으며 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온라인 정보는 0과 1의 모음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보다 훨씬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개인적인 이야기, 친구, 가족이며 많은 면에서 우리의 희망과 열망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과 공유할 권리를 보호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는 자유사회가 아니니까요. 이제 모두 함께 일어나 말해야 할 때입니다. 온라인 프라이버시가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공연을 시작하면서 말씀 드리는데, 제가 하는 것의 90프로가 헛수작입니다. (웃음) 그것은 스터전의 법칙인데요, 무엇이든 대부분은 항상 안좋다는 거죠. 여기에 기린이 있는데요, 제가 이 기린을 제 뒤로 던져서, 누구든지 이 기린을 잡으시면 그 다음을 도와주실 겁니다. 저, 기린을 잡으셨네요. 제 손에는 카드 한장이 있습니다. 카드 한 벌에서 아무 카드나 말하세요. (청중): 하트의 10. (헬더 귀마레즈): 하트의 10. 당신은 이 카드 한 벌에서 아무런 카드를 부를수있었고, 당신은 하트의 10을 말하셨습니다. 90프로의 모든것은 헛수작입니다. 그리고 스터전이 옳았다는 것을 이것이 증명합니다. (웃음) (박수) (웃음) 저기요, 이것은 당신의 쇼가 아니에요. (웃음) 당분간은 기린을 갖고 계세요, 알겠죠? 오 하느님. (웃음) 미친 사람들이군요. 그래요, 사실은, 왜 모든것의 대부분은 나쁜 걸까요? 제 대답은, 저는 우리가 너무 빨리 생각을 멈추기 때문이에요. 분명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기가 바뀔 즈음에 사람들이 하던건데, 21세기가 아니라, 20 세기에요. 그 개념은 종이 한장을 갖고, 더 약한 손을 이용해 뒤집어 접는거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왼쪽 손이죠. 이렇게 보이는 것 같은 것이죠. 여러분의 반응을 보아하니, 관심이 별로 없으시네요. (웃음) 하지만 괜찮아요, 왜그런지 이해해요. 우리는 너무 빨리 생각을 멈추어요. 하지만 우리가 종이 집게처럼 조금만 더 생각을 한다면 말이죠. 종이 집게가 이것을 조금이나마 더 흥미롭게 합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만약에 손가락을 사용하는 대신, 제 손으로 주먹을 쥐고 해보면, 이것을 조금 더 흥미롭게 합니다. 그뿐 아니라, 1초라는 시간제한을 두고 해보면, 이렇게 보일것입니다. 자 그럼...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스터젼이 옳았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가 영원히 옳을 필요는 없죠. 모든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어요. 저, 아까 카드가 뭐였죠? 하트의 10? 무엇이든 언제든지 변할수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게 있습니다-- 하트의 10. (박수) 비밀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밀은 귀중한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경험해 본 것 중 최고의 비밀입니다. 카드 한벌을 테이블위에 놓으면서 시작되는데요, 어느 할아버지의 주장 한마디와 함께요, "나는 이 카드 한벌을 끝날때까지 만지지 않겠어." 그 할아버지가 누구였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 머릿속으로 문장이 울린다는 겁니다. "나는 끝날 때까지 카드를 만지지 않겠어." 그럼, 그 시간내내, 그는 작은 공책을 들고있었어요. 가끔씩 열어보며 몇장을 넘기듯 무엇을 보고있었죠. 하지만 저는 그다지 책에 집중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카드 한벌과 그가 주장했던것에 집중했죠, "나는 끝날때까지 카드를 만지지 않겠어." 자, 기린을 갖고 계신 분, 다른 사람에게 무작위로 던지세요. 완벽해요. 저기요, 당신이 이 이야기에서 제 역할을 할 거예요. 그 할아버지가 저를 보며 말하길, "빨간색 카드나 검정색 카드를 고를 수 있네." 제 답은... 청중단 2: 검정색 카드요. 헬더: 그렇고 말고요! 검정색 카드였어요. 그가 말하길, "클럽이나 스페이드 중 하나야," 그리고 제 답은... 청중 2: 스페이드요. 헬더: 그렇고 말고요! 스페이드였어요. 그가 말했죠, "높은 수에 스페이드 아니면 낮은 수에 스페이드." 그리고 제 답은... (청중) 2: 높은 수에 스페이드요. 헬더: 그렇고 말고요! 높은 수에 스페이드였죠. 높은 수에 스페이드니까, 9, 10, 잭, 퀸, 킹, 아니면 에이스겠죠. 그리고 제 답은... 청중단: 킹이요. 헬더: 킹의 스페이드가 정말 맞았죠. 자 그럼, 공평해야죠. 당신은 검정색, 높은 스페이드과, 죄송해요, 무엇을 선택했죠? 청중단 2: 킹이요. 헬더: 킹의 스페이드요. 당신의 선택에 제가 어떠한 영향을 미쳤다고 느끼셨나요? 청중단 2: 아니요, 당신의 에너지만 느꼈어요. 헬더: 자유 선택이었죠, 맞죠? 만약에 아니면, 다시 해도 되거든요. 근데 정말 공정했어요? 청중단 2: 틀림없어요. 헬더: 그럼, 할아버지가 저에게 보며 한가지 더 물어봤습니다, 1에서 52까지 번호를 선택하게. 그리고 제가 생각한 숫자는... 청중 2: 17이요. 헬더: 그렇고 말고요! 17이었어요. 할아버지가 한마디만 더 하셨습니다. "이것이 끝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있었습니다. 그가 카드를 만질 것이라는것을 알았죠. 여러분이 지금부터 보실것이 바로 제가 봤던것입니다. 박스에서 카드 한벌을 꺼냈습니다. 박스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가 셋어요, "1,2,3,4,5,6,7,8,9,10."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었어요. (웃음) "11,12,13,14,15,16,17." 17에서, 킹의 스페이드 아니라, 카드 한벌 중앙에서 무언가가 나타났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것은 비밀이었죠. 할아버지는 일어나 가셨습니다. 저는 다시는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있었던 공책을 그가 두고 갔습니다 제가 집어 들었을 때, 제가 경험한 최고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간직하는 비밀들과 함께 놔누는 비밀들로 인해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저에게 비밀을 놔누는 그의 방법이었습니다. (박수) 정말 이상한 것이네! 자-- (웃음) 저는 놀라운 일들은 항상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정말로 믿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것들을 자주 보지 않는 이유는, 우리 자신을 놀라운 일들을 탐색할 위치에 서지 않게 해서 그렇죠. 하지만 만약 그 놀라운 것들을 탐색하기로 결심하면 어떨까요, 인생에서 참으로 멋진, 그런 작은 우연의 일치들이요? 자, 기린을 갖고 계시죠, 마지막 한사람에게 가도록 무작위로 던지세요. 저기요, 제가 물어볼 질문은요, 지금 미화 1불짜리를 갖고 계시나요? 청중 3: 아마도요. 헬더: 그래요? 보세요, 우연의 일치입니다! (웃음) 그럼 있는지 확인합시다. 있으세요? 청중단 3: 네. 헬더: 좋습니다! 그럼, 제가 하는것을 똑같이 하셔야합니다. 설명하기 위해 여기에 1달러가 있어요. 그 1달러를, 워싱턴의 그림이 안쪽으로 가게 접으세요, 이렇게. 그럼 이렇게 큰 네모가 되요, 알겠죠? 그럼, 그 지폐를 세로로 접으세요, 그럼 직사각형이죠, 그리고는 한번더, 꾹 눌러주세요, 주름이 생길때까지-- 그리고 다 하셨으면, 한번 더 작은 네모로 접어주세요. 그리고 다 하시면 알려 주시고요. 다 하셨어요? 좋아요. 자, 제가 다가 가기전에, 이것을 매우, 매우 심각한 조건에서 해야합니다. 첫째, 종이 집게와 매직펜이 있는지 확인 할게요. 첫째, 매직펜을 갖고 지폐에다 싸인을 하세요. 그리고 그 이유는: 이따 제가 무대에서 많은 것을 할건데요, "내가 헬더에게 집중한 동안 누가 무대 위로 올라와 지폐를 훔쳐갔어" 이런 생각을 하시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똑같은 지폐라는 것을 확인해야죠. 그뿐만 아니라, 종이 집게로 지폐에 꽂으세요. 그래서 누가 무대위에 올라오지 않아도 지폐가 바뀐다면, 지폐를 다시 열었다 닫고 제가 보고싶지 않은것을 볼 시간이 없어요. 공평하죠? 그럼 매직펜을 저에게 다시 주세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이것이 다 보이게 해야합니다, 처음부터 모두가 다 볼수 있도록, 무대에 카메라맨이 있을 거예요. 네, 완벽해요, 당신도 볼수있어요. 이게 당신 서명이죠? 그렇죠? 좋아요. 그럼, 카드 한벌과 유리컵을 이용할 거예요. 그리고 우연의 일치를 찾는 자리에 우리 스스로를 두고요.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카드 몇장을 갖고 섞어 주세요. 그리고 당신도요, 카드 몇장을 섞어주세요. 당신도 카드 몇장을 섞어주세요. 카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섞으실 수 있습니다. 카드를 이렇게 섞어도 되고요. 카드를 이렇게 좀 더 지저분하게 섞어도 되구요, 미국식으로 카드를 섞을수있어요. 포루트갈인으로서, 꼭 가르쳐 드려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다 섞으신 다음에 중요한 건, 항상 카드를 자르고 완성해야 해요. 그렇게 해 주시겠어요? 자르고 완성해주세요. 그리고 다 하시면, 카드를 하늘위로 들어 주세요. 하늘위로 들어 주시고, 하늘로 들어 주세요. 1,2,3,4,5명이서 카드 한벌을 그렇게 자르고 섞었습니다. 자, 저는 그 카드들을 모을 겁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말이죠. 저는 모든이들 앞에서 우연의 일치를 탐색할 겁니다. 제가 시도해 보렵니다. 저에게 어쩌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를 카드 몇장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집중하지 않아서겠죠. 왜냐면 어쪄먼, 어쩌면 큰 의미일수도 있어요. 시작하기 전에, 저에게 1달러 지폐를 주셨죠. 당신의 싸인입니까? 청중 3: 네 맞아요. 헬더: 그럼 당신의 지폐를 열어 우리가 만든 비밀을 보여드리죠. 그리고 이 지폐의 비밀은 일련번호입니다. 아주머니, 이 지폐를 가져가실래요? 일련번호를 보면 글자가 있어요. 글자 다음으로 첫번째 숫자가 뭐예요? 청중 4: 7 입니다. 헬더: 7 7.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우연이겠죠. 두번째 숫자는 뭐죠? 청중 4: 9 입니다. 그리고 9 다음에는요? 청중단 4: 2. 헬더: 2가 있어요. 2다음엔? 청중단 4: 3. 헬더: 3, 그 다음엔? 청중단 4: 3. 헬더: 3 청중단 4: 7 헬더: 7 청중단 4: 4 헬더: 4. 청중단 4: 2. 헬더: 2, 그리고? 청중단 4: Q 헬더: 퀸 할때 Q요? (박수) 퀸의 클럽이네요! 오직 당신을 위해서 카드를 정돈했어요. 그리고 그게 제 쇼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박수) 우리는 감옥과 교도소 내의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특히 젊은 수감자들의 경우에요. 뉴욕 주는 미국에서 16-17세를 성인으로 보고 체포하는 유일한 두 주 중 하나입니다. 폭력의 문화는 이 젊은이들을 적대적인 환경으로 몰아 넣습니다. 그리고 교도관들은 사실상 어떤 일이 일어나든 내버려 둡니다. 이런 젊은 수감자들로서는 재능을 발전시키거나 재활을 할 기회가 딱히 없는 셈입니다. 형사책임 연령을 18세로 올리기 전에 우선 이 젊은 이들의 일상을 바꾸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저는 겪어 봤기에 압니다. 제가 18살이 되기도 전에, 저는 약 400일 동안 리커스섬 교도소에 수감됐고 더 심했던 건, 300일 가까이 독방에 있었단 겁니다. 자,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하루종일 문에 대고 목이 쉬게 소리치고 아니면 창문 밖으로 소리치다 보면, 지치게 됩니다. 거기선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감방 안에서 왔다갔다 거리기 시작하고 혼잣말을 하기 시작하고 위험한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생각들이 스스로에게 가장 위험한 적이 되어버리죠. 감옥은 사실 재소자를 교화시키는 곳이지 더 화내고, 좌절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이런 젊은이들을 위해 실행할 석방계획이 없기 때문에 이들은 아무것도 없이 다시 사회로 돌려보내집니다. 그리고 이들의 재범을 막을만한 방법이 딱히 없는거죠. 모든 것은 교도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교도관들은 좋은 사람으로, 수감자들은 나쁜 사람으로 봅니다. 몇몇 사람들은 반대로 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사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교도관들도 평범한 보통사람입니다. 이들도 그들이 "봉사하는" 사람들과 같은 이웃입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죠. 이들은 로봇도 아니고,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이 보통 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 교도관들은 여자 교도관들에게 호감을 갖고, 말도 겁니다. 고등학생들이 하는 게임도 같이 하죠. 그들끼리도 사회생활이라는 게 있고 여자 교도관들은 서로 험담하기도 하죠. 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상당히 많은 교도관들과 지냈는데요, 그 중에서 먼로씨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하루는 그가 저를 A문과 B문 사이로 밀었습니다. 수감동을 남북으로 분리하는 문이었는데 제가 같은 수감동의 다른 남자애와 약간의 몸싸움을 벌였기 때문이었죠. 그 층에 근무중인 여성 교도관이 있어서 그는 내가 자기의 근무조를 다치게 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 가슴을 때렸습니다. 제 숨이 턱 막힐 정도로요. 저는 충동적이지도 않았고, 곧바로 반응하지도 않았습니다. 여긴 그들의 구역이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제가 이길 확률은 없죠. 그가 그냥 핀을 뽑기만 해도 그의 동료들이 곧장 달려오죠. 그래서 그냥 그의 눈을 주시했습니다. 그가 제 눈빛에서 불타오르는 분노와 좌절을 본 건지,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런 눈빛을 하면 문제가 생길거다. 꼭 싸우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는 자기 다용도 벨트를 벗더니 셔츠를 벗고 뱃지도 떼고, "싸울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비밀로 할거에요?" 자, 이 말은 리커스 섬 교도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데 아무에게도 어떤 말도 하지 않을 것이고 상부에 보고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가 "그래, 난 비밀로 할거야. 넌 비밀로 할거니? "라고 물었고 저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얼굴에다가 주먹을 날려버렸죠. 그렇게 그 자리에서 곧바로 우리는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싸움이 끝나갈 무렵, 그가 나를 벽으로 밀쳤고 한동안 우리는 몸싸움을 하다가, 그가 나에게 "너 괜찮냐? "라고, 마치 제가 싸움 제일 잘 할 때를 본 것 처럼 말 했는데 전 속으로, 제가 그 사람이 가장 잘 싸울 때를 봤다고 생각하고 아주 건방지게 대답했죠, "난 아주괜찮아, 당신은 괜찮아?" 그가 "난 괜찮아, 괜찮아"라고 하고 서로에게서 떨어졌습니다. 그는 악수를 하고 나를 존중한다며 담배를 주곤 나를 보내줬습니다. 믿든 말든, 리커스 섬의 교도관들을 만나면 이들은 1대 1로 싸울 겁니다. 그들은 이것을 잘 이해하고 있고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거란 걸 아는거죠. 이게 여러분이 분쟁을 해결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것처럼, 우리도 이렇게 해결하곤 합니다. 난 남자답게 그 자리를 떠났고, 여러분도 멋있게 갈 길을 가고 그게 다 입니다. 어떤 교도관들은 자기자신도 갇혀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 가치관이나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 그런 개념을 유지하게 되는 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우리는 교도관들과 함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용시설은 교도관들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청소년 재소자들을 다룰 지, 또한 정신건강의 측면에서도 어떻게 대해야 할 지를 교육시켜야 합니다. 이 교도관들은 젊은 재소자들의 삶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재소자들이 석방되는 때까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말이죠. 그러니까 이 젊은이들이 여기 있는 동안 바르게 이끌어주면 좋지 않을까요? 변화할 수 있는 어떤 통찰력을 길러주면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다시 사회로 돌아갔을 때, 뭔가 긍정적인 일을 할 수 있게요. 두 번째로, 감옥에 있는 십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프로그램 개선입니다. 제가 리커스섬에 있을 때, 독방에 있는 건 아주 큰 일이었죠. 원래 독방이라는 건 사람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망가뜨리기 위해 고안된 시설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설계된 거였죠. 미 사법부장관은 최근에 뉴욕에서 독방에 십대를 보내는 것은 금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제가 독방에 있는 동안 제 정신을 붙들어준 것은 독서였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배우려고 애썼습니다. 저는 제가 읽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저는 작곡과 단편을 썼습니다. 제 생각에 젊은 재소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치료 프로그램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재능을 가진 아이들에게 말이죠. 그리고 음악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은 어때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실제로 어떻게 작곡을 하고 음악을 만드는 지 알려주는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면 어떨까요? 그냥 생각일 뿐입니다. 청소년이 리커스 섬에 오게되면, 수감되는 건물 이름이 C74, RNDC인데 별명이 "검투사 학교"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한주먹 한다고 생각하는 어린 애들이 거리에 있다가 모여있는 거고 그런 5개 자치구 출신 애들이 주변에 무더기로 있는데 각자 다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러니까 이제 젊은 남성의 무리가 다들 가슴을 내밀고선 증명해야 한다고 느끼는 겁니다. 내가 너만큼 강하다는걸, 혹은 너나 얘나 쟤보다 더. 하지만 솔직해 집시다. 이런 문화는 무척 위험하고 이 젊은이들을 다치게 합니다. 수용시설과 이런 십대들은 이제 꼭 깨달아야 합니다. 이전에 길거리에서 살던 때 같은 생활방식을 유지할 필요도 없고 그들이 변화할 수 있다는 걸요. 저는 유감스럽게도 감옥에 있는 동안 다른 아이들이 나중에 감옥에서 나가면 다시 거리로 돌아갔을 때 어떤 종류의 범죄를 저지를까 하고 대화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런 대화는 주로 이런 식입니다: "아, 다시 길거리로 가면, 형님이 연줄이 많아서 이런 일, 저런 일 할거야." 혹은, "저기있는 우리 조직원이싸게 연결해줄 테니깐 우리 정보 교환하자." 그리고, "시내를 한 번 털 건데, 아주 제대로 털 거야." 저는 심심찮게 이런 대화를 들어왔고 혼자 생각했죠, "와, 얘들는 거리로 돌아가 나중에 범죄를 범한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네." 그래서 이런 현상의 별명이 떠올랐죠: '빨리 감옥으로 돌아가는 기술' 왜냐면, 솔직히 이게 얼마나 가겠어요? 이걸로 은퇴설계를 하겠어요? 작지만 괜찮은 연금 만들까요? 401K 나 403B 연금? 건강보험은요? 치과보험은? (웃음) 하지만 이건 말씀드릴게요: 감옥에, 그리고 교도소에 있으면서 저는 제가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 가장 영리하고, 우수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저는 감자칩 봉지를 가져다가 아주 예쁜 액자를 만드는 사람들을 봤고, 무료로 제공되는 비누를 가지고 미켈란젤로의 조각은 유치원생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너무나 예쁜 조각을 만드는 사람들도 봐왔습니다. 21살의 나이에 저는 최고 보안 감옥, 엘미라 교정시설에 있었습니다. 운동시설에서 운동을 막 마치고 나와서 저는 알고 지내던 어떤 나이든 남자가 운동장 한 가운데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걸 봤습니다. 참고로, 이 남자는 종신형으로 33.3 퍼센트 정도를 복역중이었죠. 이미 20년 정도를 살았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에게 가서 말했죠. "아저씨, 무슨 일이에요, 괜찮아요?" 그가 날 보더니 말했습니다, "응, 난 좋다네 젊은이." 저는 "하늘은 왜 보고 있는 거예요?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에요?" 그는, "자네가 한 번 보고 뭐가 보이는 지 말해보게." "구름요." (웃음) 그가, "좋아, 또 다른 건?" 그 때, 비행기 한 대가 지나갔죠. 저는 "좋아요, 비행기가 보이네요." 그가 "그래 비행기 안에는 뭐가 있지?" "사람이 있죠." "맞아, 그럼 그 비행기랑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있지?" "저야 모르죠, 아저씨는 아세요? 알면 저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복권 번호도 좀 알려주세요." 그가 "큰 그림을 보게, 젊은이. 저 비행기와 사람들은 어딘가로 가고 있는걸세. 우리는 여기 갇혀있는데 말이지. 큰 그림은 이런 걸세: 저 비행기와 사람들은 가는 중인 거, 그게 바로 삶이라네. 우리가 이 벽 안에, 갇혀있는 동안 삶은 지나가는 중이지." 그 날 이후, 뭔가 제 안에서 불꽃이 일었고, 제가 변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항상 착하고 영리한 아이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제식으로만 너무 똑똑해서 해가 된다고도 했죠. 저는 건축가나 고고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행운 협회라는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이수중이고 재범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메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소개해서 이들이 감옥이나 교도소에서 풀려났을 때 다시 사회로 돌아가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 15살의 저를 만날 수 있다면, 저는 그 애와 앉아 대화하고 그 애에게 가르쳐 줄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알려줄 거에요, "자 봐, 이게 나야. 내가 너야. 이게 우리야, 우리는 하나야. 네가 하려는 모든 일들, 나는 그게 뭔지 알고 있어. 왜냐면 내가 이미 해본 것들이니까." 그리고 또 얘, 얘, 얘랑은 어울리지 말라고 충고도 해줄거고 이러이러한 장소에는 가지 말라고도 말해줄 겁니다. 또, 계속 학교에 다니라고도 말해줄 거예요. 왜냐하면 그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고 그래야 내 삶이 어딘가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이것이 우리가 젊은 남성들과 여성들과 함께 공유해야 할 메세지입니다. 이들을 성인으로 대해서도 안 되고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한 폭력적인 환경에 두어서도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이전에 없는 전혀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9년 전에 장난감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일을 시작했을 때, 상사에게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상사는 늘 판매가능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한 지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자료를 분석한 뒤 제품개발을 하라고 했습니다. 자료, 자료, 자료... 그래서 상품을 개발하기 전에 시장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 겁니다. (웃음) 생각이 독창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되고 생각하기도 귀찮아졌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빼빼 말라버렸어요. (웃음) 정말이에요. (박수) 여러분도 그런 식으로 저와 비슷하게 느낀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상사가 까다롭게 굴었고, 정보처리도 힘들었겠죠. 생각하는 것도 지겨워 집니다. 그래서 저는 정보를 팽개쳐 버렸어요. 사실, 참신한 장난감을 만드는 건 제 꿈인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정보를 사용하는 대신에 시리토리라는 게임을 이용해서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 이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리토리가 무엇일까요? 링고,고리가, 라파를 예로 들면, [사과, 고릴라, 트럼펫] 이것은 끝말잇기 게임입니다. 단어의 마지막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차례로 말하는 거예요. 일본어나 영어나 같습니다. 시리토리를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네코, 코라, 라이부, 부라시" 등이죠. [고양이, 콜라, 콘서트, 브러쉬] 단어가 무작위로 나옵니다. 그 단어들을 원하는대로 연결하여 아이디어를 만드는 겁니다. 제 경우에는 장난감을 생각하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떤 식의 장난감 고양이가 될까? 높은 곳에서 공중제비돌며 착지하는 고양이는 어떨까? 콜라를 든 장난감은 어떨까? 콜라를 사람들에게 쏘아 젖게 만드는 콜라 물총은 어떨까? (웃음) 말도 안되는 생각도 좋아요. 핵심은 아디이어가 끊이지 않게 하는 겁니다.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 낼수록 분명 좋은 것들이 더 나오게 돼 있어요. 브러쉬를 예로 들면, 장난감 칫솔을 만들 수 있을까요? 칫솔과 기타를 조합하는 거죠. (음악 소리) 양치질을 하면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어요. (웃음) (박수) 양치질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겁니다. 모자로 장난감을 만들 수 있을까요? 모자를 하나씩 쓰는 룰렛 게임 같은 건 어떨까요? 누가 모자를 쓰면 무서운 외계인이 튀어나와서는 "야! "하고 소리지는 겁니다. 파티에서 수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보를 가지고는 생각나지 않던 생각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을 포장할 때 쓰는 발포 비닐랩이 무겐 뽁뽁이라는 장난감이 됩니다. 원하는 대로 터뜨릴 수 있는 것이지요. 출시되었을 때 선풍적인 인기였어요. 자료 자체는 그 성공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죠. 그저 뽁뽁 터뜨리는 것이지만 시간 죽이기에는 그만이죠. 자, 여러분들도, 오늘 이걸 가지고 서로 돌려보면서 놀아보세요. (박수) 아무튼 쓸데 없는 생각도 계속 납니다. 모두들 자질구레한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정보분석에 기초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너무 힘들게 될 것이고 참신한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목표가 뭔지 알고 있어도 눈을 감고 다트 던지듯이 자유롭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표적의 중심을 반드시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적어도 하나는 맞출겁니다. 바로 그걸 선택해야지요. 그렇게 하면 그 생각은 수요가 생기는 데다가 참신하기까지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시리토리가 아니어도 다른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작위로 단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사전을 뒤적여서 아무거나 고르시면 됩니다. 가령 아무 두 글자나 보고 결과를 만들거나 가게에 가서 생각해 보고 싶은 제품들의 이름을 연결해 보는 겁니다. 핵심은 생각하는 범주의 정보를 모으는 게 아니라 무작위적인 단어를 모아보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디어의 요소가 모아져서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연결고리가 생기는 겁니다. 이 방법의 최대장점은 이미지가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이죠. 단어를 하나씩 생각하기 때문에 이전 단어의 이미지를 아직 기억하는 겁니다. 그럼 그 이미지가 자동으로 다음 단어와 연관지어집니다. 무의식적으로 콘서트가 브러쉬와 연결되고 룰렛게임은 모자와 연결됩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하는 걸 알아 차리지도 못할 겁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생각지도 못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장난감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책, 앱, 행사 등 다른 것에도 아이디어를 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써보시기 바래요. 자료에서 나오는 미래도 있겠죠. 그러나 시리토리라는 유치한 게임을 이용하면 상상하지도 못한 흥미진진한 미래를 만들거라고 저는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내 이름은 해리 베이커고, 해리 베이커는 내 이름이지. 당신의 이름이 해리 베이커라면 우리의 이름은 똑같겠지. (웃음) 이건 짧은 도입부입니다. 네, 저는 해리입니다. 수학을 전공하고 시를 씁니다. 그래서 저는 소수에 관한 사랑시로 시작하려 합니다. (웃음) 시의 제목은 "59"입니다. 저는 "사랑의 최고조"라고 하려고 했는데 반응이 이럴까봐 안 했습니다. (웃음) "59"를 소개합니다. 59는 꿈자리가 사나운 채로 일어납니다. 그는 머리가 한쪽으로 쏠린 것을 알아차립니다. 한쪽으로 잠자서 그렇게 된거라 바로 잡는데 금방 걸렸어요. 그는 옷을 찾아 입습니다. 그는 거울을 보고 미묘하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끝이 거칠면서도 대충 엉망으로 보였어요. 창밖을 보고 길 건너편에 60을 볼 행운이 있었어요. 60은 아름다웠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에 걸맞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무례하거나 건성인 법이 없습니다. 증명은 못하지만 언제나 시간 맞춰 포켓볼보다 더 정확하지만 엄청 멋지게 하고 싶어 합니다. 59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꽃을 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녀 생각을 잠시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연애를 못 해보았기에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길 건너에 살고 있었지만 너무 멀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59는 60의 둥근 모습 (나누어 떨어지는 수)을 동경했지만 60은 59가 이상(홀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59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101마리의 달마시안"이었습니다. 그녀는 속편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그들이 불운의 연인이라고 낭만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서로가 있었기에 홀수와 짝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엄격한 감시속에 그녀가 있는 동안 나누어서는 같아지지 않아요. 말도 안되는 엄마에게 통제받는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바보 멍청이 같다고 느꼈지만 단순 합계로 만족했어야 했어요. 60에서 59를 빼면 1이 남아요. 족히 2달 동안 의기소침했고 61일 후, 61을 찾았습니다. 열쇠를 잃어버렸고 부모님도 집을 비운 때였습니다. 어느날 학교 끝나고 어느 집에 갔는데 문에 약간 이상한 숫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왜 한 번도 인사한 적이 없는지 궁금했으며 그녀가 들어 오라고 했을 때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61은 60을 닮았는데 조금 더 있었어요. (웃음) 그녀는 더 예쁜 눈과 친근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59처럼 끝이 거칠었고 편한 스타일이었죠. 모든 것이 정리되지 않은 무더기로 있었습니다. 그의 엄마처럼 그녀의 엄마는 친구와 오래 있어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를 닮았기 때문에 그는 그녀가 좋았습니다. 그녀가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알면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엔 달랐습니다. 이 여자는 짖궂었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그녀의 자릿수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녀는, "61이야. "라고 했고 그는 미소지으며, "난 59야." 라고 했습니다. 오늘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으니까 내일은 괜찮다면 우리 집으로 올래?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래." 그녀는 변덕스럽게 말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녀는 비공식적인 첫 데이트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고작 1분 일찍 준비를 마쳤는데, 그녀가 1분 늦게 도착했기에 괜찮았습니다. 그 순간부터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왜 "X Factor(인수)"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그들이 두 인수를 가질 수 있었는지, 그것이 어떻게 상관없을 수 있었는지, 변별성은 그들을 더 좋게 만들었습니다. 밤이 되어서야 그들이 운명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거만한 60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녀는 59가 조금 찔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얼굴을 붉히며 자신이 차인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일이 우리를 만나게 해주었으니 가장 좋은 일이야." 61은 현명했기에 질투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의 눈을 바라보며 상냥하게 말했습니다, "넌 59고 난 61이야. 둘이 함께 하면 60의 두배가 될 수 있어." (웃음) 이 순간 59는 눈믈이 핑 돌았고 인생에서 보기 드문 여자를 만난 것을기뻐했습니다. 그는 바로 소수의 정의를 이야기했습니다. 1과 자신만이 자신의 심장을 나눌 수 있다면 그녀에게 자신의 심장을 주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녀는 자신도 똑같이 느꼈고 영화가 반만 맞다는 걸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었고 그저 견본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사랑은 그들이 가장 으뜸 가는 예입니다. 그 사랑을 위하여! (박수) 이것은 제가 처음으로 쓴 시이고 "소수에 관한 시의 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웃음) 그런데 그게 소수에 관한 시 대회였더라구요. 저는 소수에 관한 시 대회의 우승자가 되었고, 스스로를 총리(소수 장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웃음) 이렇게 슬램시(행동과 몸으로 하는 현대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슬램시가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이것은 미국에서 30년 전에 나타난 형식으로 사람들을 시 내부의 사건에 빠져들도록 하여 "쾅(슬램)"과 같은 역동적인 단어를 끝에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웃음) 각 낭송자는 3분의 낭송 시간을 부여받고, 무작위로 뽑은 관중들이 점수 카드를 듭니다. 숫자의 점수로 마무리되죠. 이는 청중과 낭송자 간의 장벽을 허물고 청중과의 소통을 북돋는 것입니다. 다른 의미는 우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슬램시에서 이긴다면, 자신을 슬램 챔피언이라 부르며 레슬링 선수인 척 할 수 있고, 진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뭐 어때, 시는 주관적인 예술의 형태라, 이런 것에 숫자를 매길 수는 없어." (웃음) 전 이것들을 사랑했고 슬램들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슬램 챔피언이 됐죠.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시 월드컵에 초대되었을 때는 정말 믿기 힘들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낭송자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낭송하는 것을 누군지 모르는 5명의 프랑스인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웃음) 뭐, 어떻게 저는 우승했고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전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는데 그러니까 그게 다음에 낭송할 시가 원칙적으로 세계 최고라는 뜻입니다. (웃음) 음... (박수) 5명의 수상한 프랑스인에 따르면 이것은 "종이 인간들"입니다. 저는 사람이 좋습니다. 저는 종이 인간을 좋아할 겁니다. 보라색 종이 인간일 수도 있고, 팝업 보라색 종이 인간일 수도 있습니다. 알맞은 팝업 보라색 종이 인간. "어떻게 팝업 보라색 종이 인간을 지지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우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마 팝업 보라색 종이 인간을 지지할 것입니다, 알맞은 팝업 보라색 인간 종이 클립을 이용해서요. 하지만 알맞은 순간접착제를 미리 준비할 것입니다. 건방진 Blu Tack 한팩을 종이가 미끌어질 것을 대비해 준비할 것입니다. 팝업 대도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종이 인간 정치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종이처럼 얇은 정책을 가진 종이 정치인들, 걸맞는 사과없이 깨어진 약속들. 그곳에는 작은 종이 나와 작은 종이 당신도 있겠죠. 우리는 종이 TV를 보고 아마 시청 당 지불(pay-per-view)이겠죠. (웃음) 종이 포장을 감싸는 퍼피꽃 종이 랩을 볼 수 있고, 종이 인간을 운송하는 것들이 A4 위의 종이 정체에 갇혀 있는 것을 보겠죠. (웃음) 종이. 종이 공주 케이트가 있을 것이고, 종이 피파를 노려볼 것이며, 살인마 잭 더 종이 리퍼를 두려워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종이 선전은 사람들의 편견을 선동시키고, 종이에 인쇄된 포토제닉 테러범 사진들 때문이죠. 작은 종이 나와 작은 종이 당신. 증가하는 인구 속에서 불만 또한 증가합니다. 거만한 종의 의회가 있을 것이고, 종이 자르기에 관한 의견을 무시할 것입니다. 평화로운 종이 시위는 선수친 경찰들에 의해 배치된 색종이 조각 대포를 통해 종잇조각이 되어 날아다닐 것입니다. 여전히 종이 돈과 종이 탐욕이 있을 것이며, 탐욕스러운 종이 은행가들이 필요 이상으로 돈을 모을 것입니다. 종이 자산을 위해 포푸리를 구입할 것입니다. 가난에 찌든 사람들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완전히 가난한 경제는 완전히 가난한 사람이 넘쳐나고, 그들의 필요는 무시되며 돈은 대전에 투입됩니다. 종이 접기 군사들의 펼쳐진 종이 비행기 계획 스스로의 속박으로 감금된 우리 자신, 하지만 더 큰 부끄러움은 우리가 절대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유일하게 바뀌는 것은 상대방을 비난할 거리를 찾는 능력. 그들은 이름을 짓고, 이름을 까먹습니다. 마지막에는 사람에게 모두 무너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람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상황이 몹시 안 좋더라도, 사람만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이고, 내 종이에서는 우리가 서로 협동한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판도라 상자 바닥에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나는 사람을 믿기 때문에 아직 희망을 가집니다. 내 조부모님들과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제가 태어난 순간부터 아침마다 저를 위해 기도하셨고 7892일 동안 제가 괜찮은지 확인하셨습니다. 이건 대단한 것입니다. 제 이모와 같은 분들은 수감자들과 연극을 합니다. 순전한 용서를 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박해당하는 팔레스타인인 같은 분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 그러면서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은 강력한 잠재성이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피해자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그런 체제에 굴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종이 인구는 다를게 없습니다. 작은 종이 나와 작은 종이 당신 증가하는 인구 속에서 불만 또한 증가합니다. 세상이 무너져 내린다 하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 더 할 시간이 남았네요. 저에게는 시가 무한히 생각을 펼치는 방법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영감을 주었던 사람들은 놀라운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사는 18살 소년인 저는 너무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제 경험과 꿈, 믿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 앞에 서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여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어제 음향 점검 리허설과 같았을 거예요. (웃음) 그리고 이게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마지막 시는 "햇살 아이"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늙은 햇살 남자는 그의 태양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자신의 작은 아들이 뛰는 것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그가 한 일 때문도 아니었고 극복한 문제들 때문도 아니었지만 그의 성격은 유쾌했습니다. 늘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자신의 밝음을 숨기려고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떤 별이라도 역경에 부딫힙니다. 어둠 속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더 밝은 빛을 가집니다. 그가 성운에서 태어났을 적으로 돌아자가면 그가 한번도 평범하다고 여겨진 적이 없기에 알 수 있습니다. 그만의 재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다스의 손이 틀렸다고 할 능력. 가까이 한 모든 것은 구릿빛이 되는 듯 했습니다. 이 태양은 다른 사람들보다 사랑을 받았는데 조셉과 그의 꿈과 형제들과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군중들 사이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장단점이 있었기에 그리고 질투가 그의 특별함에 대해 적을 만들기에 그림자 인간들 말입니다. 그림자 인간은 햇살 아이를 싫어합니다. 그림자 인간들이 한 나쁜 일을 들춰내기 때문이죠. 그가 그림자 인간들이 숨어 있는 곳을 들춰 낼때면, 그들은 그를 제거할 사악한 계획을 세웁니다. 첫번째로 그들은 그의 흑점을 놀려댔습니다. 허공에서 꿈들을 쏘는 그들의 말은 총과 같았습니다. 멋있지 않다는 것을 명심시키기 위해 디자인된 총. 그는 학교의 인기있는 아이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들은 그의 머리가 우주에 있어 지구로 끌어내릴 것이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무에서 시작되었고 그것이 그의 가치였습니다. 그는 대학에 가본 적도 없고 학위(degree)는 1도(degree) 화상 뿐입니다. 가까이 오는 사람들은 모두 너무 밝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의 눈을 똑바로 보지 않지요. 그의 판단은 흐려졌고 하늘도 그랬습니다. 증발한 눈물을 통해서 태양이 울었어요. 햇살 아이는 밝고 성격도 따뜻했기에 속으로는 사납게 타올랐기에 어두운 사람들이 영혼에 난 구멍과 남겨진 구멍을 통해 말하는 욕과 저주에 상처받아 그의 심장은 굳어갔고 그의 불꽃은 어두워져 갔습니다. 그를 욕할 때마다 불길은 차가워져 갔습니다. 불빛을 줄이면 자신을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번개에게 잘못 노렸다고 말하기 바빴습니다. 그는 그들이 말한 것에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이 말한대로 빛이 줄도록 내버려 두었고, 그는 텍사스처럼 Lone Star State가 되었습니다. 명치에 펀치를 당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햇살 양이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강해졌는지에 대한 그녀의 애창곡을 부르면서 말이죠. 속하기 위해 잘못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대로 진실함을 유지하세요. 우리 모두는 심장의 별이기 때문이죠. 햇살 양은 매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를 바라보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절대 잊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본 순간 그 이미지가 망막에서 불타올랐습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나왔고 그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그의 옆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은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고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자는 어디에도 없었고 그가 비추는 곳에 그녀가 있었습니다. 그의 눈은 위조될 수 없을 정도로 밝아졌습니다. 그녀가 웃을 때면 부정어의 날카로움이 사라졌습니다. 서로에게 별명을 붙여주었고, "멋진 별"과 "유쾌한 해"였습니다. 점차 어두컴컴한 상처는 무뎌져 갔고, 그녀는 셉틸리언의 한 사람이었고, 그녀는 재치가 넘쳤습니다. 가장 냉혈하고 비열한 사람을 주홍색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칠레인부터 브라질인까지 몇십억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햇살 아이에게 회복력에 대해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어둠도 양초 하나의 빛을 없애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들이 너의 빛을 다룰 수 있다고 말하겠니? 너만이 불빛을 줄일 수 있고 그것은 무한해. 불타는 것으로 비평가들을 잠재워." 눈이 영혼의 창이라면 그녀는 커텐을 걷었습니다. 상처에 햇살이 들도록 했습니다. 역경의 우주에서는 별들이 서로 뭉칩니다. 낮이 밤이 되더라도 기억은 평생 갈 것입니다. 기상캐스터가 뭐라고 했든 괜찮을 겁니다. 구름 뒤에서도 아이는 빛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햇살 아이는 밝고 따뜻한 성품을 가졌습니다. 속으로는 사납게 타오르죠. 불로 시작되어 은하수 사이로 영감을 받습니다. 그에게 믿음을 보여준 여자를 통해서 말이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역사학자입니다. 스티브가 작은 기술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지만, 저는 큰 기술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토성과 목성에 보낼 4,000톤급의 핵추진 우주선을 만드는 계획이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 1957년부터 65년까지 -- 시작되었죠. 극도의 기밀 사항이었습니다. 기밀 해제된 사항 뿐만 아니라 지금은 다시 기밀로 재분류된 사항들까지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릴까 합니다. (웃음) 잘 되면, 내년에 돌아와서 여러분들께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고, 잘 안 되면, 웬호 리 씨 처럼 감옥에 가 있겠지요. (웃음) 이 우주선은 기본적으로 메리어트 호텔 크기입니다. 조금 더 높고 조금 더 큰 정도지요. 처음에 이 프로젝트에서 일했던 사람 중에 한 분이 제 아버지셨습니다. 프리만 씨 -- 저기 가운데 계신데요. 저게 저와 제 여동생 에스더입니다. TED를 자주 보죠 저는 핵추진 우주선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분명 멋진 아이디어이긴 하지요. 그래서 저는 카약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몇 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저는 Dr. Strangelove(전면 핵전쟁 추진론자) 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이상한 카약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구의 아름다운 이 장소들에서, 항상 마음 속에서는 오리온 프로젝트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저의 아버지와 친구들이 이러한 큰배들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해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해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테드 테일러는 그의 아이들을 데리고 갈려고 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고 하지 않았구요. 이것이 우리가 몇 년동안 떨어진 이유들 중에 하나였죠. (웃음) 이 프로젝트는 57년 제너럴 아토믹(원자력발전소) 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제너럴 아토믹은 라 졸라 에있는 해변가에 있습니다. 봅시다. 주요건물은 이 사진의 중간에 오른쪽 건물입니다. 저기 40미터쯤 되는 도서관이었어요. 우주선의 바닥이 딱 저 크기였습니다. 그래서 저 도서관을 우주선 바닥에 싣고 -- 이 정도로 커질 것이란 얘기죠. 핵폭탄 2000-3000개 정도는 필요할 예정이었어요. 일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로스 알라모스 사람들이었죠. 수소폭탄 프로젝트에서 일했던 사람들이요. 아르파(ARPA)에서 지원한 첫 프로젝트였습니다. 계약은 이랬죠. 아르파(ARPA)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위해 첫 백만 달러를 지급했습니다. "우주선 프로젝트 공식 개시. 구인 중입니다, 다이슨 씨." 그게 58년 7월이었어요. 이틀 후에 우주여행자의 성명서는 우리가 어제 들은것처럼 왜 우리가 우주에 가야하는지를 설명합니다. "행성 밖 위성들로의 여행들" 1958년 8월 20일 이것들은 들려볼 만한 좋은 장소들에 대한 통계입니다. 몇몇 우주선들의 크기는 8백만톤 크기에 이르렀습니다. 가장 큰 크기였습니다. 이것이 두번째 버전입니다. 폭탄 2,000개죠. 이것들은 작은 폭스바겐 크기의 5킬로톤짜리 폭탄들입니다. 궤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800개가 필요합니다. 여기 보이는 10,000톤 짜리 우주선은 1,300톤을 목성으로 가져간 다음에 돌아옵니다. 본질적으로 5년간의 여행입니다. 가능한 출발 날짜는 1960년 10월에서 1967년 2월이었습니다. 이것은 화성에 가는 궤도입니다. 이것들은 전부 활주법칙을 따라서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작은 오리온 우주선은 오리온이 화학적으로 할려고 했던것들을 그대로 합니다. 당신은 엠파이어 스태이트빌딩 크기의 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사는 관심을 갖지 않았고 그 프로젝트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 프로젝트를 도와주던 사람들은 공군이였습니다. 공군은 이것이 전부 기밀이라고 했죠. 그래서 당신이 기밀해제된 것을 접할 때 그것은 이것과 같은 것입니다. 군사적인 무기 버젼은 이 행성의 반을 파괴할 수 있는 수소폭탄을 싣고 다니는 버젼입니다. 소련연합에 보복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또다른 버젼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현실적이고 비밀스러운 것입니다. 즉, 직접적인 에너지폭발을 야기할수있는 방법입니다. 당신은 단지 한개의 다이나마이트가 아닌 핵 폭발 에너지를 보내는 것이지요. 이 우주선을 이용해서요. 그리고 이것은 여전히 매우 역동적인 주제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하지만, 저는 위험한 것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 보다는 공개하는 것이 낫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은 60,000만분의 1초에 벌어집니다. 공군은 더작은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고, 실제로 성공했습니다. 라 졸라에 있던 사람들은 "우리는 그 일을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더욱더 파괴적인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것들은 누군가가 구한 필름에서 뽑은 장면들입니다. 그 사람은 필름을 파괴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0년 동안 지하에 필름을 보관했습니다. 이건 3파운드 짜리 C4 폭탄입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것보다 10배 규모죠. 각각의 커피캔에는 3파운드 짜리 C4가 들어있습니다. 그들은 4분의 1초 간격으로 하나씩 튀어나오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서류 가방을 들고 스포츠 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이 제 아버지입니다. 그들은 이런 것들로 재미있게 놀았지만, 아이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죠. 제 아버지는 우주선을 만들고 있고 토성에 갈거라고 저에게 말씀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동안 이것들을 찾고 싶었고, 이 사람들을 추적하는데 지난 4년을 보냈습니다. 이것들은 비디오에서 뽑은 장면들입니다. Jeff Bezos가 고맙게도 이 비디오들을 아마존에 올려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은 이것을 만드는데 굉장히 신중했습니다. 이 정도 크기는 너무나 커다란 기술입니다. 우리가 다시 시작하기에는 말이죠. 1959를 생각해본다면, 이것은 마치 승객용 좌석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지죠. 저것은 가속 프로필입니다. 그리고 펄스 시스템이구요. 1,000만 뉴턴의 효과에 해당하는 20 킬로톤의 양을 보고 있습니다. 작은 문제가 있습니다. 방사선이 승무원 객실에 한번에 700 rad 만큼씩 들어갑니다. 개발 하는 동안 핵분열이 일어납니다. 그들은 깨끗한 폭탄을 얻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Eye burn. 마이애미에서 이것을 보던 사람들에게 일어난 것이죠. 인사과.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것들은 굉장히 저주파입니다. 기본적으로 서브 우퍼와 같지요. 이것들은 지상에서 일어난 피해에 대한 평가서입니다. 결국에는 1964년에 NASA가 끼어들어서 이야기합니다. "좋습니다. 새턴 5호와 함께 발사될 수 있는 작고 실현 가능한 연구를 지원하겠습니다." 이것이 NASA가 한 것 입니다. 화성에 갈 수 있는 8명 짜리 버전이죠. 마치 잠수함에서 사는 것처럼 그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이것은 승무원 객실입니다. 가상 중력 모드로 가게되면 위아래가 뒤집힙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7명의 우주인과 7명의 과학자를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목성으로 갈 20 명짜리 버전입니다. 벙커, 폭퐁 대피실, 운동을 위한 방. 굉장히 긴 여행이니까요. 공군 버전입니다. 군사 버전이죠. 기밀 목록에서 제외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사람들이 집으로 몰래 가지고 와서 죽음에 임박해서 저에게 준 것들이죠. 아티스트 컨셉입니다. 40년전에 건내진 일종의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이죠. 바깥에 저기 작은 사람을 보세요. NASA의 일부는 흥미로워 했지만 NASA 본부는 프로젝트를 끝내버렸습니다. 1965년에 이르기까지 이 설계를 따른 것들을 볼 수 있지만 결국에 모든 것들은 중단되버렸습니다. 결과?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이게 끝이에요. 이제 마무리하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나쁜 10가지 일들 중에 하나는 우리 이름을 가진 소행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NASA에게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들 중 하나는 만약에 우리 이름을 가진 그 소행성이 9개월 안에 나타난다면 모두가 "음, 이제 뭘 하지? "라고 말할 것 이라는 거죠. 오리온은 정말로 거의 유일한 뭔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이에요. 그럼 이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말씀드릴게요. 좋은 소식은 나사에 작은 비밀 비상 계획 부서가 있어서 이 문제를 연구하고 있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오리온의 지식을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플루토늄 폭탄 몇 개 정도를 준비해 놓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나쁜 소식은, 이 사람들한테 연락을 해서 문서들을 좀 얻어보려고 했었는데, 그 사람들이 깜짝 놀랐죠. 그 쪽에 없는 것들이 오히려 저한테 있었거든요. 그리고 나사에서 이 1,759 페이지를 제게서 사갔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정도 상태에 있습니다. 아주 좋지는 않아요. (박수) 고백할 게 있습니다. 저는 경영학 교수고, 좋은 리더가 되는 법을 가르쳐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깨달은 게 있습니다. 좋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혁신이 필요할 때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었죠. 기술민족학자입니다. 그래서 인류학의 방법론을 빌려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곤 했습니다. 세 명의 동료들과 함께 혁신을 이끈 뛰어난 리더들을 거의 10년동안 밀착 관찰해왔습니다. 이 16명의 남성과 여성들은 전 세계적으로 7개 국가에 살고 있고 각기 다른 12개 분야에서 근무중입니다. 우리는 현지에서 수백 시간을 보내며 현장에서 이 리더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많은 관찰결과들을 분석해서 리더의 행동 패턴을 정리했죠. 핵심은 뭘까요? 계속해서 혁신할 수 있는 집단을 구성하고 싶다면 과거의 리더십 개념을 잊어야 합니다. 혁신을 주도한다는 것은 비전을 제시한다거나 남들이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혁신이라는 건 뭘까요? 혁신이란 새롭고 유용한 모든 것입니다. 제품일수도 서비스일수도 있죠. 절차일 수도 있고 구성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증가하는 것일 수도 있고 돌파구를 찾는 것일 수도 있죠. 아주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있죠. 다들 이 남자가 누군지 아시겠어요? 손 한 번 들어볼게요. 이 사람도 아시면 계속 들고 있으세요. 이 친숙한 얼굴들은요? (웃음) 손드신 분들의 수로 보아 많은 분들이 픽사의 영화를 보셨지만 에드 캐트멀은 잘 모르시네요. 그는 픽사의 창립자이자 CEO이고 픽사는 영광스럽게도 제가 연구했던 기업들 중 하나입니다. 2005년에 처음 픽사를 가봤는데 "라따뚜이"를 작업중이더군요. 쥐가 일류요리사가 된다는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였죠. 컴퓨터로 만드는 영화는 최근 정말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Ed와 동료들은 거의 20년 전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된 장편영화를 처음 만들었고 그 뒤로 20년 동안, 14편의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최근에도 픽사에 다녀왔는데 제가 장담컨데 15번째 영화도 크게 흥행할겁니다. 보통 혁신이라고 하면 아인슈타인같은 천재가 통찰하는 순간을 떠올립니다. 그건 그냥 이야기일 뿐입니다. 혁신을 만드는 건 한 사람의 천재가 아닙니다. 집단 지성이죠. 잠깐 픽사에서 영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한 명의 천재나 번뜩이는 영감으로 이런 영화가 제작되는 게 아닙니다. 250명의 사람들이 4-5년 동안 이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내는 거죠. 이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스튜디오의 한 직원이 이 그림을 그려줬습니다. 굉장히 마지못해 해줬는데, 그 이유는 이 과정이 신중한 집단들이 거치는 수차례 정돈된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화살표를 그려놔도 서로 얼마나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지 사실 과정이 아주 엉망진창인데 그걸 설명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픽사에서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발전해 나갑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어떤 장면은 금방 끝나지만 전부 순서대로 작업하는 건 아닙니다. 특정한 장면을 작업할 때 작업의 난이도가 얼마나 까다로운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화 '업'의 한 장면을 보면, 남자아이가 새에게 초콜릿을 건네주는 장면은 10초이지만 애니메이터는 완성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픽사 영화의 또 다른 특징은 어느 장면도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최종 편집이 끝날때 까진요. 한 과정의 중간에서, 애니메이터는 캐릭터를 그릴때 장난꾸러기 같은 면을 살려서 눈썹을 휘어지게 그립니다. 그런데 감독이 그 그림을 보고, 아주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예쁘지만 이렇게 말하죠, "그 그림은 못쓰겠어; 캐릭터에 안 맞는 거 같아." 2주 뒤에, 감독이 다시 와서 말하죠, "영화에 몇 초 쯤 넣어보자." 우리가 말하는 천재성의 일부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감독이 캐릭터를 다시금 구상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죠. 아주 미묘하지만, 중요한 방법으로 이야기는 정말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혁신의 핵심은 역설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줄 알아야 하고 그것들을 실질적으로 유용한 일에 적용시켜야 합니다. 혁신은 여행입니다. 집단적 문제해결의 일종인데 대체적으로 각기 다른 전문지식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이죠. 혁신은 대부분의 경우, 완전히 갖춰진 채 생성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아시듯이, 혁신은 결과입니다. 보통 시행착오의 결과죠. 수많은 잘못된 시작, 과정과 실수들입니다. 혁신적인 일은 아주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정말 완전히 끔찍할 수도 있죠. 그래서 픽사는 어떻게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나 생각해보면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물론, 역사적으로 헐리우드는 확실히 실력자들이 많았지만 실패한 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실패사례 대부분의 원인은 실력자들이 너무 많아서, 즉, 사공이 너무 많다는 거죠. 그렇다면, 픽사는 왜 이 모든 사공들을 태우고도 번번이 성공할 수 있는 걸까요? 두바이의 이슬람 은행이나, 혹은 한국의 명품 브랜드, 아프리카의 사회적 기업을 연구했을 때, 혁신적인 집단들은 다음의 세 가지가 가능한 집단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창의적인 갈등, 창의적인 민첩성, 그리고 창의적인 해결법입니다. 창의적인 갈등이란 토론과 담론을 통해 아이디어 장터를 여는 것입니다. 혁신적인 집단들은 차이점을 증폭시킵니다. 최소화하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갈등은 판단을 유예하는 브레인 스토밍이 아닙니다. 이들은 대체방안 목록을 만들기 위한, 과열됐지만 건설적인 논쟁법을 압니다. 혁신적인 집단에 소속된 개인들은 질문하는 법과 능동적으로 듣는 법을 배우는데, 그거 아세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법도 배웁니다. 이들은 다양성과 논쟁, 이 둘을 다 갖추지 못하면 혁신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민첩성은 아이디어의 목록을 실행해보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신속한 추진력, 반영, 그리고 평가를 통해서 말이죠. 발견 주도형 배움이라고 할까요. 계획의 반대개념인 행동을 할 때, 미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과학적 방법과 예술적인 과정의 흥미로운 조합을 통해서 사고방식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일련의 시도가 아니라 일련의 실험을 진행하는 겁니다. 실험은 일반적으로 배우는 과정입니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도 여전히 뭔가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배우고 있는 거죠. 예비시험은 종종 맞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시도가 실패하면 사람이나 뭔가을 탓하게 됩니다. 마지막 능력은 창의적인 해결법입니다. 이는 의사결정을 할 때 서로 대립되는 아이디어들을 실질적으로 결합해서 새로운 조합으로 변경하고 새롭고 유용한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혁신적인 집단들을 보면, 이들을 절대 어울리려고하지 않습니다. 절대 타협하지 않습니다. 한 그룹이나 개인이 주도하지 않습니다. 상사이건, 전문가이건 말이죠. 그 대신 더 인내하고 포괄적인 의사결정과정을 개발했습니다. '둘 다'라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죠. '둘 중 하나'라는 해결책 말구요. 이 세 가지 능력 덕분에 픽사가 지금의 픽사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다른 예시를 들자면, 구글의 인프라 그룹이 있는데요. 구글의 인프라 그룹은 구글 웹사이트를 24시간 운영합니다. 지메일과 유투브를 도입하려고 할 때, 데이터 저장 시스템이 부족한 것을 알고 당시 인프라 그룹과 기술 부서장은 빌 커랜이었는데, 빌과 그의 리더십 팀은, 그가 전문 고문단이라고 부르는 팀인데,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 했죠. 이들은 한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이 문제해결을 위한 팀을 만드는 대신 각 팀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안을 떠올릴 수 있게 유도했습니다. 두 팀이 연합을 이뤘는데요, 한 그룹은 빅 테이블(BT)이었고 다른 그룹은 '처음부터 다시하기'(BFS)란 팀이었죠. BT는 기존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했고 BFS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이 두 팀은 따로 각자의 해결책에 전념해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기술개발후기에, 빌은 자기 역할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토론을 유도해서 개발과정에 솔직함을 더하는 것." 초반에 기본 모델을 제작해서 "실제 상황을 대입해보고 각각의 방식에서 장단점을 찾게" 했는데 BSF의 프로토타입을 공유했는데, 웹사이트에 뭔가가 잘못되면 한밤중에도 경고음이 울리는 바람에, 그들의 설계가 가진 한계를 명확하고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발의 마감 시기가 다가오고 데이터 혹은 증거들이 수집되면서, BT의 방식이 현재 더 적합하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래서 BT의 방식을 채택했죠. 하지만 BFS가 알아낸 점들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빌은 BFS 팀원 둘을 새 팀에 넣어서 차기세대 시스템 개발에 참여시켰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2년 가까이 걸렸지만 다들 정신없이 일한 결과라고 하더군요. 개발 초기에 엔지니어 한 명이 빌에게 "팀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인력과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면서 깨달았죠.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열정을 끌어내는 지혜라는 걸요. 나중에 그가 말하길, "만약에 우리가 한 팀으로 일하게 했다면, 누구 말이 맞는지 밝히는데 집중해서 구글에게 더 나은 방법이 무엇인지 배우고 알아가지 못했을 겁니다." 픽사와 구글이 계속해서 혁신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혁신에 필요한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죠. 이들은 집합적인 문제해결 방법, 발견주도적 배움의 방법, 그리고 통합적으로 의사결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거죠. 지금쯤 여러분 중 누군가는 아마 이런 생각을 하겠죠, "우리 집단에서는 그런 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왜 픽사의 방식을 듣고 있어야 하지, 왜 구글의 방법을 알아야 하는걸까?" 빌과 일했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그들이 생각하기에 빌은 실리콘벨리의 최고로 멋진 리더라고 말하더군요. 저도 완전히 공감합니다; 이 남자는 천재에요. 리더십은 신비의 비법같은 겁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위대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리더십입니다. 제가 예전에 만났던 리더들 중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린다, 전 경영학 책은 안 읽어요. 읽으면 기분만 나빠지거든요." (웃음) "1장에서부터 비전을 제시하라고 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걸 시도해야 한다면, 난 어떻게 하는지 모르거든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심지어 어떻게 거기로 갈 수 있는지도 저는 모르고 있는걸요." 물론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던 시기도 있었죠 하지만 계속해서 혁신할 수 있는 집단을 만들고 싶다면, 리더십에 대한 개념을 재구성해야합니다. 혁신을 주도한다는 것은 혁신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힘든 작업을 할 수 있고 기꺼이 하려고 하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쯤에서 궁금하실 겁니다. "리더십이란 게 도대체 뭐야?" 픽사의 경우, 혁신에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리더들은 공동체 정신과 함께 이 세 가지 능력 기르기에 집중했죠. 이들은 리더십을 어떻게 정의할까요? 그들에게 리더십이란 사람들이 있고 싶어하는 세상을 만드는 겁니다. 픽사의 경우, 사람들이 속하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자신이 선구자가 되는 세상입니다. 자기 시간을 어디에 쏟는지 아시나요? 비전을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대신에 생각하는데 시간을 쓰죠. "사람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광장같은 성격을 띄는 스튜디오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규정으로 모든 사람들이, 직급이나 역할에 상관없이, 감독에게 의견을 말할 수 있게 하자. 어떤 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집단 내의 지적하는 사람들, 그 모든 사소한 의견들을 말할 수 있고 들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가 엔딩 크레딧에 오르게 해주자." 여러분이 픽사 영화의 엔딩 크래딧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제작중에 태어난 아기 이름도 올라와 있을 정도에요. (웃음) 빌은 자기 역할이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빌은, "나는 자발적인 집단을 이끈다. 인재들은 더 이상 날 따르려고 하지 않고 나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내 임무는 기반을 닦아 놓고 집단이 혼란스럽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는 자기 역할을 어떻게 봤을까요? "전 롤모델이고, 인간 접착제고, 연결고리고, 의견을 수집하죠. 저는 의견을 절대 독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역할을 어떻게 해내냐구요? 당신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을 뽑으세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가끔은 고의적으로 애매하고 모호한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런 의문이 드시겠죠. 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난 선지자가 아니라 사회적 건축가다.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기꺼이 공유하고 융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내가 일하는 곳이 픽사가 아니라고, 혹은 구글이 아니라고 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리가 연구했던 기업 중에는 혁신이 일어나는 종류의 집단이 아닌 곳들이 많았습니다. 한 제약회사의 사무처의 경우, 이들은 외부 변호사를 영입할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19명의 경쟁자들 사이에서 협력하고 혁신할 수 있게 말이죠. 한 독일 자동차회사의 마케팅 임원들은 근본적으로, 혁신을 해야 하는 건 마케터들이 아니라 디자인 엔지니어들이라고 믿더군요. 그리고 HCL 테크놀로지스라는 인도의 아웃소싱회사의 회장인 비니트 나야르도 연구했는데, 비니트를 만났을 때, 그의 회사는, 그의 말에 따르면, 막 시대에 뒤떨어지던 참이었습니다. 우린 그가 회사를 IT 혁신의 세계적인 발전기로 바꾸는 것을 보았죠. HCL 테크놀로지스에서는, 다른 많은 회사들처럼, 리더는 방향을 설정하고 누구도 벗어나지 않게 이끄는 것이 역할이라고 배워왔습니다. 그가 한 일은 리더들에게 이제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때가 왔다고 말한거였죠. 왜냐하면 다들 올려다만 보고 있고 아래로부터의 혁신같은 것은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픽사나 구글과는 다르게요. 그래서 그들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대답하기를 멈추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멈췄습니다. 그 대신, 사람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피라미드의 하단에 있는 사람들, 재기발랄한 젊은이들이죠. 고객들과 가장 가까이 있고, 혁신의 원천에도 가까운 사람들이죠. 리더들은 집단의 성장을 옮겼습니다. 그 수준으로요. 비니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피라미드를 뒤집어서 소수를 쥐어짜는 것을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능력을 촉진시키고 혁신의 질과 속도를 높이는 거였죠. 매일 그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우리가 조사했던 비니트와 그의 지도자들은 사실 선구자들입니다. 물론, 그들의 역할이 선구자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요. 그래서 전 여러분 대다수가 에드를 모른게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비니트처럼 에드는 리더의 역할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지 현장을 지도하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 싶다면, 그래서 여기들 와 계신 거잖아요. 그럼 직무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공간을 만드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성의 조각들이 발현되고 이용될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집단적 지성의 결과물로 변화하는 공간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그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아슬란, 알릭, 안드레이, 페르난다, 프레드, 갈리나, 군힐드, 한스, 잉그보그, 마티, 나탈리아, 낸시, 셰릴, 우스만, 자레마, 그 목록에는 더 많은 이름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그들의 인간성은 통계치로 축소되어 나타나며 무심히도 "보안 사건"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에게 그들은 동료로 인권운동가 단체에 소속되어 조금이나마 1990년대의 체첸공화국 전쟁피해자의 마음이 편해지도록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간호사, 보급관리자, 구호 전문가, 법무사, 통역관이었습니다. 이 일을 하다가 살해되었습니다. 가족들의 마음은 갈가리 찢겼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대개 잊혀졌습니다. 아무도 이 범죄로 구형을 받지 않았습니다. 전 그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속에 살아 있습니다. 그들의 기억이 매일 저의 의미가 됩니다. 하지만 역시 제 마음의 어두운 곳에서 괴롭힙니다. 국제구호원으로서 그들은 희생자의 편에 서서 도움과 위로, 보호를 해 줄 선택을 했지만 그들 자신도 보호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보호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요즘 신문 이라크나 시리아의 전쟁에 대한 머릿기사를 보시면 국제구호원이 납치되고 인질들이 처형됩니다. 그들이 누구였습니까? 그들이 왜 거기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동기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이런 범죄에 우린 어째서 이렇게 무관심 했을까요? 그래서 지금 제가 여기 있는 겁니다. 그들을 기념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들이 삶을 바친 중요한 가치를 또한 설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법의 심판을 요구해야 합니다. 1996년 제가 북코카서스 난민 UN 최고위원으로 파견되었을 때 위험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동료 다섯 명이 죽었고 세 명이 중상을 입었고 일곱 명이 이미 인질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무장한 차량과 미끼용 차량을 썼고 이동패턴을 변경하고 거점도 바꾸었습니다. 보안조치라고 하는 것들은 다 취했죠. 그런데 1998년 1월 어느 추운 겨울 밤, 제 차례가 왔습니다. 경호원과 블라디카프카츠의 집으로 들어왔을 때 무장된 사람들이 둘러쌌습니다. 경호원을 붙잡고 바닥에 눕히고는 제 앞에서 구타하고 묶고는 끌고 나갔습니다. 저는 손이 묶이고, 눈 가린 채로 바닥에 무릎 꿇렸고 무소음 총이 목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생각할 시간도 기도할 시간도 없습니다. 제가 놔 둔 삶에 대해 뇌가 자동으로 지난 삶을 빠르게 훑고 지나갔어요. 한참 뒤에야 그들이 제 목숨을 노린게 아니란걸 알았지만 누군가 어디에서 납치하라고 시켰습니다. 그 날부터 인권유린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일상품에 물과했습니다. 보통은 이런 말을 안 하지만 지난 317일간의 인질생활에 대해 여러분께 들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하 감옥에 갖혀 있었는데 완전한 암흑이었습니다. 매일 23시간 45분동안 있었고 보초가 보통 두 명이 옵니다. 그들이 큰 빵 하나와 수프 한 그릇, 양초 하나를 가져다 줍니다. 양초가 약 15분 정도 탑니다. 15분간의 소중한 빛이죠. 다시 그들이 가져가면 암흑으로 돌아갑니다. 쇠줄로 침대에 묶여 있었습니다. 저는 작은 보폭으로 딱 네걸음만 움직일 수 있었죠. 다섯번째 걸음을 늘 꿈꾸었습니다. 제겐 TV, 라디오, 신문, 말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수건, 비누, 휴지도 없고 두 개의 양동이가 있어서 하나는 물, 하나는 오물용입니다. 보초들이 가학적이거나 혹은 심심하고 취했을 때 조롱하는 형벌이 그들의 오락이라는 게 상상이 되십니까? 제 손톱을 아주 서서히 부숩니다. 고립과 암흑은 특히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무의 상태를 어떻게 설명합니까? 맨정신과 광란 사이의 근소한 경계 사이에서 제가 겪었던 극한의 외로움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어떤 때는 암흑속에서 상상의 체커게임을 합니다. 검정말부터 시작해서 흰말로 갔다가 다시 검정말로 상대를 속이려 합니다. 더 이상은 체커게임을 안 합니다. 가족과 동료, 경호원인 에딕의 생각으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에딕이 어떻게 됐는지 몰랐습니다.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그 자리에서 온갖 종류의 신체적 운동으로 시간을 떼웠죠. 기도하고, 암기력 게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암흑이 비정상적인 환영과 생각을 만들어 냈습니다. 뇌의 한 쪽에서는 저항하고 소리치고 울부짖으라 했고 다른 쪽에서는 조용히 하고 그저 견뎌 극복하라고 합니다. 끊임없는 갈등이 벌어지는데 결정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어느 날 보초가 와서는 아주 험악하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먹을 걸 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해야 할거야." 제가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그를 욕했습니다. 그의 엄마도 욕하고 조상도 욕했습니다. 결과가 심하진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가 음식을 오물통에 던졌죠. 다음 날 와서는 똑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도 똑같은 응답을 받았고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흘 후에 온 몸이 아팠습니다. 먹은 게 없으면 굶주림이 그렇게 고통일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보초가 왔을 때 저는 무릎을 꿇었어요. 음식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복종만이 촛불을 켤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으니까요. 납치된 후에 저는 북 오세티아에서 체첸으로 옮겨졌습니다. 여러 자동차의 트렁크 속에서 천천히 삼 일동안 간 뒤 도착하자마자 11일간 루슬란이라는 사람이 심문을 했습니다. 하루 일과는 늘 똑같이 45분간 조금 더 불빛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하로 내려와서 보초에게 저를 의자에 묶으라고 한 뒤 음악을 크게 틀었습니다. 그리고는 소리 지르며 물어봅니다. 소리치고 저를 때립니다. 자세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질문들이 많았고 이해하고 싶지 않은 질문도 있었습니다. 심문은 노래 시간만큼 진행되었습니다. 15곡, 45분간입니다. 저는 언제나 마지막 곡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에서, 그게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위쪽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두 세살쯤 된 남자아기였습니다. 발자국 소리,사람들이 뛰어다니는 소동의 소리였습니다. 그 다음날 루슬란이 와서 제게 첫번째 질문을 하기 전에 제가 물었습니다. "아들은 오늘 어때요? 괜찮아요?" 루슬란은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보초가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 시킨걸로 생각하고 매우 화를 냈습니다. 저는 아들을 낫게 해 줄 수 있을 약을 지역 병원에 공급하는 NGO에 대해 계속 얘기했습니다. 교육과 가족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자녀들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제 딸 얘기를 해주었죠. 그리고 그는 총, 자동차, 여자에 대해서도 얘기하면 저도 총, 자동차, 여자얘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마지막 곡이 끝날 때까지 우린 얘기를 했습니다. 루슬란은 제가 만난 사람중 가장 난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은 저를 떄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질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이틀 후에, 전 다른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거기서 보초 한명이 제게 아주 가까이 와서는 -매우 드문일입니다-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길, "당신네 단체가 우리 가족이 다게스탄 근처에서 헤매고 있을 때 도와준걸 고맙게 생각해요." 제가 뭐라고 대답을 할 수 있겠습니까? 배를 가르는 듯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제 내면에서 마음을 추스리는데 수 주가 걸렸습니다. 그 가족과 군인을 도와야 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는 어렸고 소심했습니다. 그의 얼굴은 전혀 보지 못했죠. 그는 좋은 의도로 말했겠지만 그 15초동안은 저는 우리가 해 온 모든 희생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도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우리가 거기 있는 이유와 하는 일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구도 이런 것은 짐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를 심지어 가까운 친척에게도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린 완전하지도 우월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방화벽도 아니고 세상을 구할 영웅도 아니며 전쟁을 멈추지도 못합니다. 인도주의적 대응이 정치적 해결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걸 압니다. 그래도 한 생명이 귀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어떤 때는 그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한 사람, 한 가족, 몇몇의 사람들 -- 그게 중요한 겁니다. 쓰나미, 지진이나 태풍이 닥치면 전 세계에서 구조팀이 와서는 수 주일 동안 생존자 수색하는 걸 봅니다. 왜죠? 아무도 의문을 갖지 않습니다. 모든 생명은 귀합니다. 아니 모든 생명이 귀하게 대접받아야 합니다. 난민들을 도울 때도 이건 마찬가지 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나 국가가 없어 헤매는 사람들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을 때 무력감을 느끼고 거기서 멈춰버립니다.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기때문에 안타깝습니다. 저희는 그런 감정으로 그만두지 않습니다. 도움과 보호, 위로를 줄 수 있는 것이라면 저희는 무엇이든 해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만 해요. 안그러면 할 수가 없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그 일이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제가 풀려난 날 사진입니다. 그 후 몇 달뒤에 당시의 프랑스 총리를 만났습니다. 그가 제게 두번째로 한 말은: "북 코카서스에 가다니 너무 무책임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곤란했는지 모르실 거예요." 회동은 금방 끝났습니다. (웃음)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멈추지 않는 그 전쟁에서 오늘날도 마찬가지지만 힘든 사람들을 돕고 보호해 주는 것은 단지 인도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정말로 다른 점을 만드는 것이죠. 그는 이걸 왜 이해하지 못했을까요? 우리는 시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보호할 책임"이라는 개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양한 조건에 따라 결과는 다를겁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실패보다 더 심한 것은 할 수 있는데도 시도하지 않는 겁니다. 이런 조건이 맞아서 이 일을 선택하신다면 여러분의 삶이 기쁨과 슬픔으로 가득할 겁니다. 우리가 도울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보호해 줄 수 없는 사람들, 구해주지 못한 사람들. 전 그들을 저의 유령이라 불러요. 가까이에서 그들의 고통을 목격함으로써 자신에게 고통을 좀 나눕니다. 많은 젊은 국제 구호원들이 처음에 매우 힘든 경험을 합니다. 무력하게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에 쳐하게 됩니다. 그들은 받아들이는 법과 서서히 긍정의 힘으로 바꾸는 법을 배웁니다. 그건 힘든 일이죠. 많은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해내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일이 되는 겁니다. 매일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국제구호원들은 분쟁지역이나 분쟁 후 상황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목숨과 일이 점점 더 위태로와지고 우리 삶의 존엄성도 사라집니다. 2000년이후 국제구호원에 대한 공격이 세 배로 늘어난 것을 아십니까? 2013년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55명의 동료가 사망했고 17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34명이 납치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생명이 고통받았습니다. 80년대말 소말리아 내전이 시작될 때까지 국제구호원들이 소위 부수적 피해라며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우리들이 이런 공격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바뀌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십시오. 2003년 8월, 바그다드에서 24명의 동료가 사망했습니다. UN의 푸른깃발이나 적십자 깃발이 자동으로 보호해 주던 시절은 오래전 얘기입니다. 범죄단체와 정치단체가 지난 20년간 서로 융합되어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이러한 이종복합단체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도적 원칙이 시험을 당하고 의심을 받으며, 종종 무시당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을 정의의 심판을 져버린 것입니다. 국제구호원들에 대한 공격에 대해 어떠한 형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풀려난 후 어떤 형태로든 재판을 걸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제게 좋을게 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동료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다고요. 저의 납치와 관련된 세 사람이 구형받는데 수년이 걸렸습니다만 그건 예외적인 일이었습니다. 1995년과 1999년 사이에 체첸에서 살해되고 납치된 국제구호원들에 위한 법의 심판은 없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허용될 수 없는 일입니다. 핑계댈 수도 없습니다. 국제법상 국제구호원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입니다. 그런 범죄가 형벌을 피해가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면죄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국제구호원에 대한 공격이 곧 인간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제가 매우 분노하게 합니다. 함께 일하는 난민보다는 제가 사정이 좋다는 것은 압니다. 자기 마을 전체가 초토화되는 걸 보는게 어떤 건지 저는 모릅니다. 제 눈 앞에서 친척이 총에 맞아 죽는 걸 보는게 어떤 건지 모릅니다. 자신의 국가의 보호가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저는 모릅니다. 다른 인질에 비하면 저는 매우 운이 좋다는 것도 압니다. 제가 풀려나기 나흘전에 네 명의 인질이 참수당했습니다. 제가 잡혀있던 곳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요. 왜 그들이어야 했을까요? 저는 어째서 오늘 여기에 있는 것이죠? 대답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친척들, 동료들, 친구들,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수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저를 암흑으로부터 빠져 나오도록 그들이 수 년동안 도와줬습니다. 모두가 다 같은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저의 동료들이 충격적인 사건 후에 목숨을 끊었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만 아홉명입니다. 얼마나 많은 저의 동료들이 충격적인 경험을 한 후에 배우자에게 어떤 것도 더 이상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건 세지도 못하겠습니다. 이런 삶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러시아의 모든 전쟁 기념비 꼭대기에 이런 아름다운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러시아어) "아무도, 그 어떤 것도 잊혀지지 않는다." 저는 잃어버린 동료를 잊지 않습니다. 어떤 것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들의 공로를 기억해 주시고 국제구호원들이 세계에서 보호받도록 요구해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희망의 빛이 꺼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시련을 겪은 후 많은 동료들이 묻기를, "그런데 왜 계속 하는 거예요?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거예요? 왜 다시 돌아가야 했나요?"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제가 포기했다면 그건 납치범이 이겼다는 뜻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들은 저의 영혼과 인간성을 뺏어갈 수도 있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에게 죽음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00년 전, 인간은 페렴같은 전염병으로 인해 죽곤했죠. 그러한 병에 걸리게되면, 우리의 목숨을 빠르게 앗아갔습니다. 우리는 주로 가족이 돌보는 집에서, 침대에 누워서 마지막 숨을 거뒀지만, 이 선택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시설 부족했으니까요. 그리고 20세기에는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페니실린같은 새로운 약을 만들었고, 엑스레이 기계처럼 새로운 의료기술도 발명되었습니다. 그것들은 너무 크고 비쌌기 때문에, 보관할 수 있는 넓고 집중화된 건물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대 병원들이 됐죠. 세계 2차 대전 이후, 많은 나라들이 보편적 건강관리제도를 구축했습니다. 누구라도 치료가 필요하면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요. 그 결과로 세기 시작시 45세의 수명이 오늘날 2배로 증가하게 됐습니다. 20세기는 과학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에 매우 낙관적이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사는것에 집중한 나머지 죽음은 잊혀졌고, 우리가 죽음을 대하는 방법마저 급격히 변했습니다. 저는 건축가입니다. 그리고 지난 일년 반동안 저는 이 변화들을 보며 죽음과 죽는 것이 건축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살펴봤습니다. 우리는 주로 암과 심장병으로 죽습니다. 그 말은 즉, 많은 사람들이 만성질환을 오래 앓게 된다는 겁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말이죠. 그 기간 동안 우리는, 병원, 호스피스, 보호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럼, 우리 모두다 현대 병원에는 가봤었죠. 형광등, 끝없는 복도와 수많은 불편한 의자들을 다들 아시죠. 병원 건축은 평판이 나쁩니다. 하지만 놀라운건, 항상 이렇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1419년에 브루넬레스키가 지은 로스페달리 델리 이노첸티입니다. 그는 그 시대에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건축가 중 한명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 건물을 보고 오늘날의 병원들을 생각하면, 저를 놀라게 하는것은 이 건물의 깊은 뜻입니다. 정말 멋진 건물이에요, 중앙에는 이런 마당도 있어서, 모든 방안에 햇빛과 맑은 공기가 들고, 방들은 크고 천장도 높고요. 그래서 지내기가 훨씬 쾌적합니다. 그리고 매우 아름다워요. 웬일인지, 병원들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있었어요. 더 좋은 건물에서 죽고 싶다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죽음이라는 주제가 불편하기 때문에 말을 안하죠. 그리고 우리가 하나의 사회로써 죽음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묻지않습니다. 제 연구조사 중 가장 놀란 한가지는, 태도가 얼마나 변덕이 심한지였습니다. 이것은 영국의 첫 화장터인데요 1870년도에 오킹에서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맨처음 지었을때, 지역 주민들이 시위를 했습니다. 화장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았고, 99.8프로의 사람들은 땅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100년후에는, 3/4명의 사람들이 화장을 합니다. 사람들은 말할 기회만 주어진다면, 변화에 대해 매우 열려있습니다. 그래서 이 죽음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제 첫 전시회의 주제로 하고싶었습니다. 6월 베니스에서, "죽음을 베니스에서" 라는 제목으로요. (웃음) 꽤 재미있게 디자인되었어요, 말그대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요. 이것은 저희가 전시한 것 중 하나인데요, 쌍방향식 런던의 지도입니다. 도시의 건물들이 얼마나 많이 죽음 위에 지어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손을 지도 위로 흔들면, 그 건축물의 이름이나, 묘지, 건물의 이름들이 드러납니다. 또다른 전시는 사람들이 갖고갈 수 있는 엽서시리즈 였습니다. 그리고 그 엽서에는 사람들의 집과 병원, 묘지와 영안실을 보여줬고, 그것들이 죽음의 다른쪽에 서 있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저희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어디서' 죽느냐는 것이 우리가 '어떻게' 죽는것인지에 대한 핵심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가장 이상한 점은 전시회의 방문객들 반응이었습니다, 특히 영상음향 작품들에서요. 춤추고, 뛰어다니고, 점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그 작품들을 여러방법으로 작동시키려 하는 것 처럼요. 그리고 어느 순간 잠시 멈추더니, 죽음에 대한 전시회에 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쩌면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한가지 방법밖에 없는지 묻고싶습니다. 죽음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없다면, 여러분께 생각해보라 하고싶네요 좋은 죽음이란 어떤것인지, 좋은 죽음을 뒷받침하는 건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그러면 이것 보다는 조금 덜하고, 좀 더 이런 모습일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 성장을 위한 전통적 방식은 이제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아프리카 개발 관련 원조금액으로 지난 60년간 1조 달러가 들었지만 오늘날 실질 소득은 1970년대보다 낮습니다. 원조가 별 도움이 안 되고 있는 거죠. 그 대응책으로 브레튼 우드 기구들, 즉 IMF나 세계은행은 원조가 아닌 자유무역을 추구하였지만 역사적으로 자유무역이 경제성장을 만들어 냈다는 실질적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새롭게 만든 방법이 소액 금융입니다. 우리는 모든 아프리카 가난한 소작농들이 사업가라는 낭만적 생각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웃음) 아프리카에서 40개국 이상에서의 일과 여행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 대신 일자리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으로 소규모 사업가는 잊어버리세요. 수단 사업가 모 이브라힘과 같이 범아프리카의 거물들을 만드는 데 투자합시다. 모는 1998년 셀텔국제 회사를 설립할 때 아프리카에 역투자를 했고 2004년까지 14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2천4백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이동통신 사업으로 만들었습니다. 보급의 효율성과 지식공유를 방해하는 모든 사람이 사업을 하는 모델보다 모의 모델이 더 나을지도 모르죠. 아마도 아프리카는 많은 참여자와 소규모 사업가들의 경쟁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내는 단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 대안들을 생각해 봅시다. 첫 번째는 500명의 바나나 농업들에게 각각 200달러를 대출해줘서 잉여 바나나를 건조하여 지역 시장에서 15퍼센트의 이윤을 더 남기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10만 달러를 유능한 사업가에게 대출해주어 그 사람이 500명의 바나나 농업인들이 40퍼센트의 추가소득을 얻고 50개의 추가 일자리를 만드는 공장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희는 두번째 시나리오에 투자했고 26세의 케냐 사업가 에릭 무토미가 스토위라는 농산물 가공 공장을 설립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곳은 글루텐이 없는 바나나로 만든 밀가루와 이유식을 제조합니다. 스토위는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 시키며 소유주뿐만 아니라 사업의 소유권이 있는 직원들에게까지 가치를 창출하는 현대 제조 과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꿈은 에릭 무토미와 같은 사람을 모 이브라힘같이 되도록 돕는 것인데 기술, 재정, 지역과 국제적 협력, 많은 인내심이 필요됩니다. 그런데 왜 범아프리카일까요? 1884년 베를린 회담 중 아프리카에 대한 쟁탈전으로 -- 사실 우리 아프리카인들은 의논되지도 않았던 회의지만요 -- (웃음) (박수) 대규모 분열과 소규모 인구의 많은 독립국들이 생겨났습니다: 사백만 명의 라이베리아; 오십만 명의 케이프 버드. 범아프리카는 10억명의 사람들과 무역 장벽과 여러 장벽이 있는 55개국이 있습니다만 우리 선조들은 유럽인들이 선을 긋기 전까지 대륙에서 자유롭게 무역을 했습니다. 범아프리카의 기회들은 그 난관들보다 더 큽니다. 그것이 우리가 스토위의 시장들을 케냐에서부터 알제리아, 나이지리아 가나, 그 밖에 우리 음식을 구매하려는 어떤 곳으로든 확장하려는 이유입니다. 저희는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을 육성하며, 직업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돕기 원하고, 그 과정에서 풍요로워지기를 희망합니다. 이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고 kiva.org에서 한 여성이 염소를 사도록 100달러를 주는 것만큼 좋은 느낌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범아프리카 규모의 대규모 사업을 구축하도록 소수의 큰 영향을 주는 사업가들을 후원하는 것은 이를 변화시키는데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투쟁했던 정치적인 자유는 경제적 자유 없이는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사업들을 만들고 지역의 부를 창출하며 절실하게 필요로하는 직업들을 제공하고 바라건대 이를 성취하도록 도와줌으로써 경제적 자유를 향한 이 투쟁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아프리카는 살아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톰 라일리: 샌구, 강렬한 연설이었어요. 소액 금융과 증가하는 일반적인 투자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시는데요. 소액 금융의 역할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샌구 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액대출은 최하층민의 재정적 접근성을 확장해주는 훌륭하고 혁신적 방법이었죠.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관해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을 회생시킨 마셜 플랜을 고려했을 때, 원조금으로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소액 금융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200 달러를 주는 것 이상이 필요합니다. 대규모 사업들을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일자리를 필요로 합니다. 톰 라일리: 매우 좋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에 계신 분 중 몇분이나 월경전 증후군(PMS)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모두 들어보셨죠? 모두 아실겁니다. 여자는 점점 미쳐간다는 사실을요. 그들이 생리기간을 맞기 바로 전 그 월경주기는 불가피하게 여자들을 호르몬 롤러 코스터에 태웁니다. 이성을 잃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죠. 거기에는 일반적인 추측이 있습니다. 생식호르몬의 변동이 엄청난 감정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대다수의 여성들은 이것에 영향을 받는다고요. 저는 과학적인 증거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 어느 추측도 진실이 아니라고요. 저는 여러분에게 PMS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먼저, PMS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미국 사회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지 확인해보죠. 여러분이 신문이나 잡지 기사를 읽다보면, 모두가 PMS를 앓고 있다는 가정이 널리 퍼져있음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레드북잡지 "You: PMS Free" 라는 한 기사에서, 독자들은 80~90%의 여성이 PMS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L.A. Muscle잡지는 그 독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40~50%의 여성들이 PMS로부터 고통받고 있고, 그것은 여성의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 건강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요. 또한 몇 년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조차 칼슘을 PMS의 치료제라고 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들의 여성 독자들에게 이렇게 물으면서요. "당신은 매달 마녀로 변합니까?" 여러분은 이런 기사들에 산더미같은 관련조사가 있었을거라 생각할 겁니다. 널리알려진 PMS를 확인하기 위해서요. 그러나, 그 조사 후 오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PMS에 대한 정의, 원인, 치료 방법, 심지어는 PMS의 존재유무조차 완전한 의견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흔히 이렇게 정의내리곤 합니다. PMS는 배란부터 월경주기를 거칠 때의 부정적인 행동, 인지와 신체증상을 포함한다고요. 그러나 여기 까다로운 문제가 있습니다. 150개 이상의 증상들이 PMS를 진단하는데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소수의 그런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이것을 명확히 하려고 합니다. 여성들이 이러한 증상들을 겪지 않는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이러한 증상들을 몇가지 경험하고 있는 것이 정신적인 질환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이 내놓은 질환은 너무나 모호하게 정의되었습니다. 그 꼬리표는 궁극적으로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이렇게나 길고 넓은범위의 증상들이 적힌 리스트들을 가진다면 저도 PMS를 가질수도 있고, 여러분도 PMS를 가질 수도 있고, 여기 세번째 줄에 앉아계신 남자분도 PMS를 가질 수 있고, 제 강아지도 PMS를 가질 수도 있고 말이죠. (웃음) 어떤 연구원들은 다섯가지 증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이들은 세가지 증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연구원들은 증상들이 심각하게 여러분을 괴롭힐 때에만 그 것이 의미를 가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른이들은 작은 증상들도 심각한 증상들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PMS에 대한 표준화된 정의가 없었기 때문에, 심리학자들은 유병률을 보고하려고 했을 때, 그들의 조사는 5%의 여성부터 97%의 여성까지 범위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거의 모두가 PMS를 가졌거나 아무도 가지지 않았던 겁니다. 종합적으로, PMS에 대한 연구방법에는 상당히 많은 약점들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많은 연구들은 여성들에게 증 상을 회고적으로 보고하기를 요구했습니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생각에 의존한채로 말이죠. 그것이 바로 PMS를 부풀려 보고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예상된 보고서라고 불리우는 것과 비교해봤을 때 적어도 연달아 두달동안은 계속해서 증상 일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많은 연구들은 또한 결정적으로 중상층 백인 여성을 상대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연구 결과를 모든 여성에게 적용시키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PMS에 대한 믿음에 강한 문화적 요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양 국가 밖에서는 거의 들어볼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많은 연구들은 통제 그룹을 사용하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PMS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구체적인 특징을 이해하기 원한다면, 우리는 PMS를 가지고 있지 않은 여성 들과 그들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MS를 진단하기 위해 각각 다른 종류의 증상들, 통증 지속 기간과 그 심각성에 집중한 여러 종류의 설문지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든 신뢰할 수 있는 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은 그 조건을 확정하는 구체적인 특징을 만들어 동의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로 규정되지 않았던 PMS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모두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1994년에,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고맙게도, 짧게 DSM라고 알려진 그것은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위한 메뉴얼입니다. 그들은 PMS를 PMDD로 재정의했습니다. 월경전 불쾌기분장애 불쾌감(Dysphoria)은 동요 또는 불안감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새로운 DSM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작년에 대부분의 월경주기에서 11가지 가능한 증상들 중 적어도 다섯가지는 월경이 시작하기 전, 그 주 안에 나타나야만 합니다. 그 증상들은 일단 월경이 시작되면 개선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증상들은 월경이 끝난 그 주에 사라져야만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중 하나는 이 목록의 네가지로부터 옵니다. 감정기복(변덕), 짜증, 분노, 또는 우울, 다른 증상들은 첫번째 슬라이드로 부터 올 수도 있고, 두번째 슬라이드로부터 올 수도 있습니다 통제력을 잃거나 수면 또는 식욕과 같은 증상들도 포함해서요. 현재, DSM은 증상들이 임상적으로 커다란 고통과 연관되어 있기를 요구합니다. 직장 혹은 학교 또는 사회 관계에서 어떠한 불편함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증상들과 증상의 심각성은 최소한 연달아 두번의 생리 주기의 증상 일지를 모으면서 문서화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DSM은 감정적장애는 이미 존재하던 분노 장애의 단순한 것 그 이상이여하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이것은 하나의 개선입니다. 우리는 이제 제한된 수의 증상을 가지고 그것이 요구하는것에 대해 제대로 된 영향력을 가집니다. 그리고 증상의 보도와 시기 둘다 아주 구체적이여야만 합니다. 이 기준을 사용하여 최근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우리는 그 평균을 볼 수 있습니다. 3~8%의 여성들이 PMDD로 부터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요. 모든 여성이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여성도 아니고요 대다수의 여성도 아니고요, 심지어 많은 여성도 그렇지 않습니다. 3~8%의 여성들만이 이에 해당됩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받는 일 또는 행복한 일 혹은 심지어는 무슨 요일인지같은 변수가 월경 전 인 이유보다 좀 더 강력한 감정변화의 요인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1990년대 이래로 과학계에서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2002년, 제 동료와 저는 기사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PMS와 PMDD 연구를 설명하는 그리고 몇몇개의 비슷한 기사들이 심리학지에 등장했습니다. 질문은, "왜 이런 정보는 일반 대중에 게 소문이 나지 않는걸까?" 입니다 왜 이러한 신화는 계속되는거죠? 여성은 모두가 PMS에 걸린다고 말하는 책, TV, 영화, 인터넷으로부터 메시지 맹공격을 받습니다. 확신이 지속됨에 따라 그들은 그것이 사실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연구는 모두가 PMS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본인이 PMS를 갖고 있다고 잘못된 보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여러분은 그 여성에게, "PMS를 가지 고 있나요?"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여성은 "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녀의 두 달 동안의 심리증상이 적힌 일지를 갖게 된다면요. 그 여성의 증상들과 그 달의 시간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PMS의 미신이 지속되는 또 다른 이유는 여성 역할의 좁은 바운더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조앤 크리슬러같은 페미니스트 심리학자들은 PMS의 꼬리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여성들이 여성답지 않은 감정들을 표출 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좋은 여성의 전반적인 의미는 행복하고, 다른이들을 사랑하고 돌보며, 그러한 역할들로 부터 만족을 얻는 것입니다. PMS는 화를 내고, 불평하고, 짜증낼 수 있는 하나의 허가서입니다. 좋은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잃지 않고 말이죠. 우리는 여성이 화를 낼 때 그것이 여성의 호르몬때문이라기보다는 주변환경의 요소들 때문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여성이 호르몬으로 그 탓을 돌리면, 여성은 책임감 또는 비난으로부터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아니예요. 그것은 그녀의 통제 밖에 일이지요." 이것이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는 동안에 그것은 여성의 감정들을 무효화시킵니다. 사람들이 여성의 화에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반응하다보면, "오, 아마도 그 날인가보다." 라는 말로 그녀의 능력이 고려되어 지거나 변화에 심각하게 제한됩니다. 또 누가 PMS의 미신으로부터 이득을 얻을까요? PMS를 상대한다는 것은 상당한 수익성이 있고 번창한 산업이 될 것입니다. 아마존닷컴은 현재 1,900개 이상의 PMS치료 관련 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빠른 구글 검색은 클리닉, 워크샵 그리고 세미나들의 보고입니다. WebMD, 마요클리닉과 같이 의료정보에 대해 평판이 좋은 인터넷 소스들은 PMS를 널리 알려진 질병에 리스트를 올렸습니다. 이것은 알려진 질병이 아닌데, 그들은 그것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의사들이 그것을 고치기 위해 처방했었던 약도 목록에 올렸습니다. 주로 항우울제나 호르몬과 관련된 약들이요. 흥미롭게도, 두 군데의 웹사이트에서는 여성에 따라 PMS 증상을 치료하는 약의 성공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특정한 원인을 가지는 특정 질병에 걸렸다면 바로 PMS와 같은 경우, 그렇다면 그 치료는 대다수의 여성에게서 그 질병이 개선되어야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치료들은 제대로 된 사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통제에 따르면, 하나의 약이 효과적으로 입증되기 위해선 타겟 인구의 대다수에서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을 보여줘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고 전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금융계에서는 PMS는 흔한 정신질환이며 치료가능하다는 미신을 영속시킴으로써 얻는 것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항우울제나 호르몬제를 처방받을 때 의학 프로토콜에 따르면, 3개월마다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꽤나 자주 만나야 되죠. 제약회사는 엄청난 수입을 거둬들입니다. 여성들이 임신가능성을 위해 처방된 약을 먹어야 된다고 확신할 때 말이죠.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Midol(생리통약)은 긴장감,신경질과 같은 PMS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단지 이뇨제, 진통제, 그리고 카페인 성분만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말이죠. 마법같은 카페인의 힘에 대해서 논쟁할 마음은 조금도 없지만 카페인의 효능 중 긴장감을 줄여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부터, Midol은 Teen Midol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어린 소녀들을 겨냥했죠. 그들에게 모두가 PMS를 가지고 있고 그들을 괴물로 만들것이라고요. 그러나 잠시만요. 그 전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Midol을 복용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다시 사람다워 질 것입니다. 2013년 Midol은 4800만 달러의 판매 수익을 올렸습니다 PMS에 대한 미신이 영속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수익성이 좋은 사업인 반면 여성들에게 몇가지 심각하고 유해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여성의 생식건강에 치료가 필요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여성의 생식 과정을 개념화 시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과 같이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많은 비용을 초래합니다 지나친 제왕 절개 수술, 자궁 절제술과 처방된 호르몬 치료제들을 포함합니다. 그것은 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기보다 오히려 해롭게 만들었죠. 두번째로, PMS 미신은 또한 여자를 짜증나고 과민반응하는 여자에 대한 그런 고정관념을 만들게 합니다. 월경기간이 여성이 야수처럼 화를 내는 호르몬 롤러 코스터로써 묘사되어 질 때 이것은 모든 여성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쉽상입니다. 여성들은 노동에서 장족의 발전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 고위관리들 또는 비지니스와 같은 분야에서는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가 좋은 CEO이고, 상원의원인가라고 생각해보면 이성적이고, 끈기있으며, 능력있는 사람을 머리 속에 떠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사회에서 여성보다는 좀 더 남성에 가깝게 느껴지죠. 그리고 PMS 미신은 그것에 더욱 더 기여합니다. 심리학자들은 남성과 여성의 기분은 다르지 않고 비슷하다는 것을 압니다. 한 연구는 남성과 여성을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조사했고 그들이 경험한 기분의 두드러진 변화의 수를 확인했습니다. 그러한 기분의 두드러진 변화의 수는 사실상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PMS미신은 여성들이 그들이 실제로 기분이 상했을 때 그 미신으로 처리되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관계의 질, 근로 환경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들 또는 인종차별, 성차별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 또는 가난, 모두 일상 기분과 강하게 연결되는 것들 입니다. PMS라는 이름하에 감정들을 포괄하는 것은 여성들의 부정적인 감정의 원천을 이해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것은 또난 그것들을 바꾸게 하기위한 기회들을 사라지게 한다. 그러므로 PMS에 대한 좋은 뉴스는 어떤 여성이 월경주기떄문에 어떠한 증상들을 경험하는 반면, 대부분은 정신질환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일 또는 학교를 가고, 그들의 가족을 보살피고,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합니다. 우리는 남성과 여성의 감정과 분위기가 다르다기 보다는 같다고 봅니다. 그러니 여성을 마녀로써 표현하는 지겹고 오래된 PMS미신을 떠나보내고 현실에서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전문적인 태도로 매일을 살아가는 다수의 여성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작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대한 우주에 속해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규모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두뇌가 그 크기를 이해하도록 진화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그 대신, 여기 바로 이 중간, 매우 좁은 인식의 틈에 갇혀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소위 집이라고 부르는 현실 조각에서도 거기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을 우리가 보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이 세상의 색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것은 빛의 파장입니다. 물체에서 반사된 전자기 복사입니다. 이것은 안구 뒤편의 특별한 감각기관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든 파장을 보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보는 것은 파장의 10조분의 일도 안됩니다. 지금 이곳에는 전자파와 초음파, 엑스선과 감마선들이 여러분 몸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전혀 모르시죠. 왜냐하면 그것을 인지할만한 적절한 생물학적 감각기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 천통의 휴대폰 대화들이 여러분을 관통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뱀은 적외선을 볼 수 있습니다. 꿀벌은 세상의 자외선도 봅니다. 물론, 우리도 자동차 계기판에 장치를 달아서 라디오 주파수 범위의 신호를 잡아냅니다. 또 병원에 엑스레이를 잡아내기 위해 기계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스스로 감지할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적절한 센서를 장착하지 않았으니까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현실에서의 우리의 경험은 신체에 의해 제약된다 것이죠. 그건 일반적인 상식 개념과는 반대가 됩니다. 우리의 눈과 귀 그리고 손 끝이 앞에 있는 객관적 실재를 인식한다는 상식 말입니다. 그 대신 뇌는 세상의 일부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동물의 왕국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동물들마다 세상의 각기 다른 부분을 인식합니다. 진드기는 보고 듣지 못하지만 온도와 낙산을 잘 감지합니다. 검은유령칼고기가 인식하는 세상은 화려하게 채색된 자기장 세상입니다. 음향탐지박쥐에게는 세상이 공기압축파형으로 보입니다. 동물들은 이렇게 생태계의 단편을 골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표현하는 과학 용어가 있습니다. '움벨트'라는 것이죠. '움벨트'는 독일어로 '주변 세계'라는 뜻입니다. 아마 모든 동물들은 그들의 움벨트 (그들에게 보이는 주변 세계)가 현실이 전부일거라고 생각하겠죠. 왜냐구요? 여러분은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상상하려하지 않으니까요. 그 대신, 우리는 보이는대로 현실을 수용합니다. 이 사실에 대한 인식고양을 해 봅시다. 여러분이 사냥개 블러드 하운드라고 상상해보죠. 여러분의 세상은 전부 냄새 뿐일 겁니다. 여러분은 2억개의 후각 감각기를 가진 긴 주둥이를 갖고 있습니다. 냄새 입자를 포착할 젖은 콧구멍도 가지고 있습니다. 콧구멍에 작은 구멍들이 있어서 공기를 가득 흡입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후각에 관한 것이죠. 어느 날, 여러분은 사냥감을 찾아내고 주인에게 알리며 추적을 멈춥니다. 주인을 쳐다보고 이렇게 생각하겠죠. "불쌍하고 형편없는 인간의 코를 갖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웃음) "여러분은 작은 코만큼의 공기만 흡입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어떻게 알겠어요? 100야드 밖의 고양이가 있다는 걸 혹은 여러분 이웃이 6시간 전에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웃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 후각 세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실을 아쉬워하지 않죠.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움벨트에 완전히 정착되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움벨트에 만족해야만 할까요? 신경과학자로서 저는 우리의 움벨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 지도요. 우리는 이미 기술을 몸에 장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청기나 인공 시력을 사용하는 수 백 수 천명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이죠. 그 원리는 마이크를 장착하고 소리를 디지털화해 전극 신호를 귀 안쪽으로 송출하는 것입니다. 또는 인공 망막을 부착해서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격자 전극에 연결해 시신경으로 전달합니다. 15년 전만 해도 이러한 기술이 사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과학자들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술은 실리콘 밸리에서만 나온 이야기이고 그것이 선천적 생물학적 감각기관이 인식하는 방식과 똑같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는 작동합니다. 우리 뇌는 그 신호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큰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 뇌는 어떠한 것도 듣고 보지 못합니다. 두개골의 어둠과 고요함 속에 갖혀있을 뿐이죠. 뇌가 보는 것은 여러 데이터 선으로 부터 들어온 전기화학적인 신호일 뿐입니다. 뇌가 작동하기 위해서 그것 외에는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놀랍게도 뇌는 이러한 신호를 굉장히 잘 잡아내며 패턴을 추츨하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결국 이것이 우리의 내면 세계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여러분만의 독자적인 세상이요. 여기에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리 뇌는 그 데이터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하며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떤 정보가 들어오던지 상관없이 그저 해석에 집중합니다. 이 구조는 매우 효율적입니다. 뇌는 본질적으로 범용 작용 장치이며 그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처리할 것을 분석하며 판단합니다. 이런 구조는 제 생각에 우리 주위의 모든 입력 채널에 적응하기 위한 대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P.H. 진화 모델" 이라고 부르며 여기서 너무 기술적인 이야기는 하지 싶지는 않지만 P.H.는 포테이토 헤드(바보)의 약자입니다. 이 이름을 쓴 이유는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감각 기관들, 예를들어 눈, 귀, 손가락 같은 감각 기관들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그저 말초적인 아주 쉽고 단순한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뇌는 들어온 데이터를 이용해 해야할 일을 계산합니다. 동물 왕국을 살펴보면 우리는 많은 말초적 감각기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뱀은 적외선에 민감한 열 감지 구멍이 있고 나이프피시는 전자감지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코두더지는 22개의 손가락에는 주변을 감지해 3차원으로 인식하는 부속 감각 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새들은 자철광을 가지고 있어 자기장을 향해 동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대자연이 계속해서 뇌를 재설계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입증된 뇌 작동 원리를 가지고 인류는 새로운 부수적 감각 기관을 설계해야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이 토론에서 거론할 생물학적인 중요하고 특별한 뭔가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죠. 그것은 우리의 복잡한 진화 과정 중 그저 물려받은 것입니다. 그건 우리가 집중할 것이 아니죠. 이 본질적 원리의 대한 저항은 '감각 대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상적이지 않은 경로를 통한 뇌로의 정보 공급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 뇌는 그 정보를 통해 무엇을 할지 결정합니다. 이론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것에 대한 첫번째 논문은 1969년 네이처(잡지)를 통해 나왔습니다. 과학자인 폴 바흐-이-리타는 시각장애인들을 개조된 치과용 의자에 앉게하고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하고 카메라 앞에 무엇가를 놓았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관형 코일관이 등을 찌르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만약 커피컵이 카메라 앞에 흔들거리면 당신은 등쪽으로 그것을 느낄 수 있고 놀랍게도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카메라 앞의 물체에 꽤 잘 맞췄습니다. 단지 등쪽의 감감으로만 가지고 말이죠. 현재 이런 종류의 구체화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소닉 안경은 음향 지표를 이용해 여러분 앞에 있는 시야를 보여줍니다. 물체가 움직이거나 가까워지고 멀어지면 "위잉위잉"하는 소리가 납니다. 불협화음 같지만, 몇주 후에 시각장애인들은 청각만으로 무엇이 앞에 있는지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꼭 청각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극 그리드를 이마에 부착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물체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왜 이마냐구요? 왜냐면 우리는 이마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가장 진보한 기술은 "브레인포트"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 작은 전기그리드는 혀에 붙어서 전극신호를 통해 시야를 제공합니다. 시각장애인은 이것을 잘 이용해서 공을 골대에 던질 수 있습니다. 혹은 복잡한 코스를 탐지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혀를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거죠. 완전히 정신나간 소리같죠. 그렇죠? 하지만 명심하세요. 모든 시야는 우리 뇌로 들어오는 전극신호입니다. 우리 뇌는 신호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신호를 분석할 뿐입니다. 지금 제 관심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감각 장치입니다. 이것은 제가 제 실험실 학생인 스캇 노비치와 진행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상의 소리가 어떤 식으로 변환을 해서 청각장애인이 그 소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한 휴대용 컴퓨터 기계를 이용하길 원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이것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더 나아가 몸에 장착할 수 있게 하고 싶었죠. 옷 안에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요. 컨셉은 이렇습니다. 이 태블릿을 통해서 소리가 포착되고 그 다음 그 소리를 진통으로 변환시키는 조끼로 전달되는 거죠. 마치 휴대폰의 진동처럼 말이죠. 다시 말하면, 소리는 조끼에서 패턴화된 진동으로 변환되는 것입니다. 현재, 이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이 테블릿은 신호를 블루투스로 전송하죠 제가 그 조끼를 지금 입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박수) 소리가 동적인 패턴의 진동으로 변환되고 있는 것이죠. 저는 지금 제 주변의 모든 음파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이것을 청각 장애인들에게 실험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시간만 흐르면, 사람들은 조끼의 언어를 느끼고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분은 조나단이고 37세이며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청각 장래를 가졌습니다. 즉 그의 환경 중 일부분은 사용할 수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조나단이 하루 2시간씩 4일동안 조끼를 입고 익숙해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5일째 영상입니다. 스캇 노비치: You(당신). 데이빗 이글맨: 스캇이 단어를 말하면 조나단이 조끼를 통해 그것을 느끼고 칠판에 적습니다. 스캇 노비치: Where, Where (어디, 어디) 조나단은 이 복잡한 진동의 패턴을 들려진 말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스캇 노비치: Touch, Touch (만지다, 만지다) 데이빗 이글맨: 이제, 그는 .. (박수) 조나단은 이것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죠. 패턴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뇌는 데이터의 의미를 알아내려고 그 진동패턴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기대한 바는 이 조끼를 3달 정도의 착용 후에는 그가 들은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시각 장애인들도 점자를 읽는 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의식적인 방해도 없이 책 내용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거죠. 이 기술은 흐름의 판도를 확 바꿀 잠재력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청각장애의 유일한 해결책은 달팽이관 이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또한 달팽이관 이식보다 40배 가량 저렴합니다. 이 사실은 이 기술이 가난한 국가들에게 조차도 열려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감각 대체 장치의 결과에 매우 용기를 얻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감각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기술을 사용해서 인간의 움벨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감각을 추가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우리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를 누군가의 두뇌에 직접 제공해서 그들이 직관적인 경험을 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께 하나의 실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사람은 5초마다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받습니다. 그 다음 두 가지 버튼이 보이고 그는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는 무슨일인지 알지 못합니다. 선택 1초 후에 피드백을 받습니다. 요약하면, 피실험자는 그 패턴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지만 그가 갈수록 어떤 버튼을 눌러야하는지 잘 알아내는 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주식시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지만 그는 사실 매매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피드백은 그에게 좋은 선택을 했는지 아닌지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목표한 결과는 인간의 감각을 확장할수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몇 주 후에 그가 세계 경제 움직임에 대한 직관적 능력을 가지게 되는 거죠. 결과는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우리가 하고있는 다른 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연 동안 저희는 TED2015를 해시태그한 트위터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자동화된 감정 분석을 했는데, 사람들이 부정적, 긍정적 혹은 중립적인 단어를 사용하는지 보는 거죠. 이 과정을 진행 되는 동안 저는 조끼를 통해 그것을 느낍니다. 저는 수 천명의 사람들의 집단적 감정에 연결되거죠. 실시간으로 말이죠! 이건 새로운 종류의 경험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 여러분이 얼마나 이 강연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웃음) (박수) 이것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큰 경험이죠. 우리는 또한 헬기 조종사들의 움벨트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조끼가 쿼드롭터(프로펠러 4개인 헬기) 로부터 9개의 다른 신호를 받습니다. 고도, 흔들림 통제, 방향성 등인데 이것들은 조종사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이것은 조종물체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필수적입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는 풀사이즈 현대 조종석의 모든 계기판을 읽는 대신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하려 합니다.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으며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과 경험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감각확장의 가능성은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조종사가 우주정거장의 상태를 느낄 수 있다던가 장내 미생물 상태나 당뇨 수치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느낄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360도 시각이나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볼 수 있는 것도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미래로 진입하면서 우리는 점점 자신의 부가 감각 장치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거죠. 우리는 더이상 대자연의 선사하는 감각과 긴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훌륭한 부모님들처럼 대자연은 우리에게 도구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밖으로 나가 우리의 궤적을 뚜렷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여러분이 세상을 경험하기를 원하는가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느낄수 있나요? 데이빗 이글맨: 네 사실 이 조끼를 통해 박수를 느낀 것은 처음입니다. 훌륭해요. 마사지 같아요. (웃음) 크리스 앤더슨: 트위터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주식 경험 시험이 성공한다면 영원히 펀딩문제는 없겠군요? 데이빗 이글맨: 네. 미국보건복지부에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아도 되겠군요. 크리스 앤더슨: 약간 회의적으로 말하면 이 모든 것은 놀랍지만, 지금까지 감각대체장치가 보여준 대부분의 증거가 필연적으로 감각 추가가 가능하다는걸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시각장애인들이 혀를 통해서 시야를 느낄 수 있는지 여부 말입니다. 왜냐하면 시각피질은 아직 여기 뇌에서 작동하려고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이것도 한 부분으로써 필요한 건가요? 데이빗 이글맨: 훌륭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사실 어떤 데이터를 두뇌가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이론적 한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것은 매우 유연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한 사람이 앞을 볼 수 없다면 우리가 시각피질이라 부르는 것은 촉감, 청각, 언어표현 등 다른 것들로 대체됩니다. 피질은 한 분야에만 유능하다는 의미죠. 그것은 단지 특정한 한 가지를 처리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점자를 예로 들어보면 사람들은 손가락 마찰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에 어떤 이론적인 한계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굉장한 내용을 보여주셨는데요. 발표한 내용을 활용할 무궁무진한 방안들이 있습니다. 준비가 되신건가요? 가장 관심있는 것, 이 기술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데이빗 이글맨: 많은 방안들이 있습니다. 감각 대체를 넘어서, 제가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입니다. 그들은 많은 시간을 일일히 모니터링에 사용하는데, 그 방법 대신해 무슨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다차원 데이터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죠. 핵심은 우리 기술은 작은 오점이나 형태를 감지하는데 특출나지만 많고 많은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선 형편없죠. 우리는 그 점에 대해서 천천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 기술은 그저 무엇의 상태를 감지하는 한 수단입니다. 우리가 서있을 때 우리 몸의 상태를 여러분이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중장비,안전,공장이나 장비 상태 감지가 이 기술이 바로 적용될 곳이죠. 크리스 앤더슨: 데이빗 이글맨, 굉장한 강연이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데이빗 이글맨: 감사합니다, 크리스. (박수) 저는 오늘 밤 이곳에서, 아주 흥분감에 들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2년동안 준비한 것을 여러분과 공유하게 때문입니다. 3D 프린팅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적층식 생산법 분야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이 물체가 보이시죠? 이것은 상당히 단순해 보이지만, 동시에 매우 복잡한 것입니다. 이는 삼각형 형태의 측지적인 구조물들이 각각 서로 연결되어 중앙 집중적으로 연결된 형태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그것은 전통적 제조기법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주물로 찍어낼 수 없을 정도의 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갈아서 만들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3D 프린터의 작업이죠. 하지만 대부분 3D 프린터들은 이것을 합성하는 데 3 -10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밤 이 무대에서 합성해 보겠습니다. 제가 10 분동안 강연하는 사이에 말이죠. 우리에게 행운을 빌어 주세요. 사실 3D 프린팅은 잘못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것은 2D 프린팅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입니다. 사실 2D 프린팅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글자를 찍기 위해서 잉크를 내려놓는 잉크젯 프린터를 생각해보세요. 그 다음에 삼차원 물체처럼 쌓여지도록 그것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초소형 전자공학에서, 사람들은 석판인쇄라고 불리우는 것도 같은 종류의 일을 합니다. 트랜지스터와 직접회로를 만들어서 몇 차례 구조물을 쌓아 올려갑니다. 이것들은 모두 2D 프린팅 기술입니다. 자, 저는 화학자이고 재료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 동료 발명가들도 재료 과학자들인데, 한 사람은 화학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물리학자입니다. 우리는 3D 프린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다른 사회에서 다른 경험을 한 사람들의 단순한 결합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터미네이터2 의 T-1000이 나오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왜 3D 프린터를 이런 식으로 작동시킬 수 없었지? 라고 생각했죠. 액체 웅덩이에서 물체가 솟아 오르게 하여, 본질적으로 실시간에, 낭비도 전혀 없이 굉장한 물건을 만드는 그런 방식으로요. 마치 정말 영화처럼 말이죠. 우리가 헐리우드 영화에 영감을 받아 정말 이렇게 작동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것이 우리의 도전이었죠. 그리고 우리의 접근 방법은,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근본적으로 3D 프린팅이 제조공정이 되는 것을 억제하는 세가지 문제점을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이었습니다. 첫째는 3D 프린팅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3D 프린팅이 되는 물건의 일부보다 더 빠르게 자라는 버섯이 있을 정도니까요. (웃음) 층층이 쌓아 올리는 과정은 기계적 특성의 결함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우리가 계속 성장한다면, 이런 결함도 없앨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정말 빠르게 발전한다면, 스스로 복구되는 물질을 사용할 수 있고, 우리는 굉장한 특성들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헐리우드 영화를 흉내내서 이렇게 해낼 수 있다면, 우리는 제대로 된 3D 공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접근방법은 고분자 화학의 기본적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었죠. 빛과 산소를 함께 이용하여 물건이 계속 자라도록 했습니다. 빛과 산소는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빛은 레진을 취해서 고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액체를 고체로 만들 수 있는 거죠. 산소는 그 과정을 억제합니다. 그래서, 화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빛과 산소는 서로 상극인 셈입니다. 만약 우리가 빛과 산소의 공간을 제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과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클립이라고 부릅니다. [CLIP: 연속된 액체 환경 생산] 클립은 세 가지의 기능적 구성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마치 T-1000처럼 먼저 액체 웅덩이를 담을 용기가 있는 것이죠. 용기 바닥에는 특별한 창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죠. 또한, 액체 웅덩이 속으로 들어가게 될 판이 있습니다. 이것이 액체에서 물건을 뽑아낼 것입니다. 세번째 요소는 디지털 방식의 빛 주사 시스템인데, 용기 아래에서 자외선 영역의 빛을 비추게 됩니다. 이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용기 바닥의 창인데, 이것은 합성된 물질입니다. 아주 특별한 창이지요. 이것은 빛을 투과시킬 뿐 아니라 산소도 투과시킵니다. 마치 컨택트 렌즈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한 단계를 낮춰서 보면 여러분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산소가 투과되지 않는 창을 가진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2차원 모양을 만들고, 그것을 전통적인 창에 붙이게 됩니다. 그 다음에, 레이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을 분리해야 합니다. 새 레진을 만들고, 다시 위치를 잡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든 특별한 창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닥에서 산소가 나올 때 빛이 그 산소에 닿게 되면 그 산소가 반작용을 억제시키고 사각지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사각지대는 수십 미크론 이상의 두께로 두 세개의 혈액 세포의 직경의 길이 정도가 됩니다. 창 환경에서 그 부분은 액체로 남고, 우리는 이 물체를 들어올려서, 우리가 한 과학 잡지에서 거론한 것처럼 우리가 산소 성분을 바꾸면, 사각 지대의 두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주요 변수들을 많이 갖게 되는데, 산소 성분, 빛, 빛의 강도, 투여량, 점성, 기하학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과정을 제어할 굉장히 복잡한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이 결과는 매우 충격적입니다. 전통적인 3D 프린터보다 25-100배 빠르고, 그건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더우기, 그 환경에 액체를 전달하는 우리의 능력이 발전하면, 제가 믿기로는, 우리는 1000배가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많은 열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일으킵니다. 화학 공학자로서, 저는 열전도 현상에 대해 상당히 흥분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수냉식 3D프린터를 소유하게 되리라는 아이디어 말이죠. 프린터들이 아주 빨라질 테니까요. 더우기, 우리가 물건을 기르므로 쌓는 층을 제거합니다. 이 부품들은 이음새가 없고, 표면 구조가 보이지 않습니다. 분자적으로 부드러운 표면을 갖고 있으니까요. 3D 프린터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의 기계적인 특성은 겹층 구조때문에 프린트하는 방향에 따라 특성이 다른 것으로 악명이 높죠. 하지만 이같은 물건을 길러낸다면, 프린트의 방향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주물 생산 물건처럼 보이는데, 전통적인 3D 공정과는 매우 다르지요. 더우기, 우리는 고분자 화학 교과서의 내용을 여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을 설계해 특징을 다양하게 하여 여러분이 정말 원하는 3D 프린팅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박수) 완성되었군요. 멋집니다. (박수) 무대에서 이런 게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해요, 그렇죠? 이제 우리는 대단한 기계적 특성을 가진 물건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합성 고무를 만들 수 있는데요, 아주 유연하거나 축축한 성질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동 제어법이나 멋진 단화를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고강도 물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중량대 강도비가 매우 높은 물건을 만들 수 있어요. 멋진 합성 고무를 만들 수도 있죠. 저쪽 청중에게 던져 드리죠. 정말 멋진 물리적 특성들입니다. 기회는, 만약 여러분이 실제로 최종 상품의 특성의 물건을 만들어 여러분이 획기적인 속도로 할 수 있으면 제조 공정을 정말로 혁신시키는 것이죠. 현재 제조 공정에서 생기는 일은, 보통 디지털 실이라고 불리우는 디지털 제조 공정입니다. 캐드로 그린 디자인에서 생산을 위한 원형 제작을 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실은 원형 제작에 자주 실패 하게 되는데, 이것은 모든 제조 공정을 제대로 거칠 수 없고, 대부분의 물건이 최종 제품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디지털 실을 디자인, 원형생산, 제조 공정까지 전부 연결할 수 있어요. 이것은 모든 물건의 생산에 이용될 수 있는데, 개선된 연료 절감형 자동차부터 높은 중량대 강도비를 갖도록 멋진 격자 형태의 부속을 사용하고 새로운 터빈 블레이드를 만들어, 모든 굉장한 것들을 만들 수 있어요. 응급 상황에서 대체 혈관인 스텐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보세요. 의사가 표준 사이즈의 스텐트를 선반에서 꺼내는 대신 여러분 해부구조에 꼭 맞게 설계된 스텐트를 여러분 혈관에 사용하는 거죠. 18개월 후에 사라지게 되는 그런 특징을 가진 스텐트를 응급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만드는 것. 이것은 정말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아니면 디지털 치과도 있습니다. 이런 구조들을 만들 수 있어요. 심지어 여러분이 치과 의자에 앉아 있는 사이에 말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제 학생들이 만드는 이 구조물들을 보세요. 이것들은 굉장한 미크로 단위의 작은 구조물들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세계는 정말 나노 합성에 능합니다. 무어의 법칙은 물건들을 10 미크론 이하까지 작아지게 했죠. 우리는 정말 이런 것을 잘 합니다. 하지만, 10 미크론 방식에서 1000 미크론방식으로 바꾸는 건 어렵습니다. 중간 방식의 제작 방법으로 말이죠. 실리콘 산업의 감산 기술들은 이것을 잘 해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웨이퍼 반도체에 그렇게 잘 새길 수 없어요. 하지만, 이 방법은 아주 부드럽기 때문에, 우리는 물건을 바닥에서 위로 가산 공법을 사용해 길러낼 수 있어요. 그리고 놀라운 것들을 수십초 만에 만들어 냅니다. 새로운 센서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신약 개발 기술을 만들고, 새로운 칩을 개발하는 신 연구실 등, 정말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그래서 최종 상품의 특징을 가진 부속을 실시간으로 만드는 기회가 진정한 3D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매우 흥분되는 멋진 일입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자과학들 중에 독자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설계자들과 공학자들이 이 멋진 장비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10년간 대중에게 침묵하던 여성을 보고 계십니다. 분명히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이지요. 처음으로 몇 달전에 포브스 30에서 큰 대중강연을 했어요. 30세 미만 정상회담에서요. 1,500명의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30세 미만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1998년에는 이들 중 가장 나이 많은 사람도 단지 14살밖에 되지 않았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어린 사람은 겨우 4살이었어요. 저에 대해 랩 노래에서나 들어봤을 사람들도 있다는 농담도 했습니다. 네, 저는 랩 노래에 나옵니다. 거의 40개의 랩 노래에요. (웃음) 제가 강연하던 밤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41세의 나이에, 저는 27세의 청년에게 유혹을 받았어요. 저도 알아요. 그렇죠? 그는 매력적이고, 저는 우쭐했었어요. 그리고 거절했답니다. 그가 어떤 말로 실패했는지 아시겠어요? 제가 다시 22살처럼 느끼게 해줄 수 있다고 했어요. (웃음) (박수) 저는 그 날밤에 깨달았습니다. 아마 제가 40세 이상의 사람들 중 22세가 되고 싶지 않은 유일한 사람일 것입니다. (웃음) (박수) 22세에 직장 상사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고 24세에, 처참한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중 22세의 나이에 후회할 일을 하지 않은 분은 손을 좀 들어주시겠어요? 네,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22세의 나이에 잘못을 한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잘못된 상대와 사랑에 빠지기도 했겠죠. 아마 직장 상사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저와 다르게 여러분의 상사는 미 합중국의 대통령이 아니었겠지요. 물론,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제 실수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깊이 후회합니다. 1998년에 굉장한 낭만에 휩싸인 후 저는 정치, 법률, 매체의 광풍의 중심으로 휩싸여 들어갔습니다. 이전에는 본 적 없는 광풍이었죠. 기억해보면, 단지 몇 년 전에는 뉴스가 세 장소에서만 소비되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읽고, 라디오를 듣고, 아니면 TV를 보는 것이었죠. 그게 전부였어요. 하지만 제 운명은 달랐습니다. 다른 점은 제 추문이 여러분에게 디지털 혁명에 의해 전달되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얻을 수 있죠. 1998년 1월에 이 이야기가 터졌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것은 온라인에서 시작했어요. 이 때가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전통적인 뉴스가 인터넷에 압도되었습니다. 클릭 하나로 전 세계에 울려퍼졌습니다. 그것이 제 개인에게 주는 의미는 제가 그날 밤 완전히 보통 사람에서 전 세계에 공적으로 굴욕을 당한 사람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 평판을 전 세계적으로 한순간에 잃어버린 최초 인간이었습니다. 기술에 의해 가능해진 빠른 판단이 가상현실에서 돌을 던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당연히 SNS 이전에 생긴 일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에서 댓글을 달고 이메일을 보냅니다. 물론 잔인한 농담을 보내죠. 언론들은 제 사진을 지면에 도배했습니다. 신문을 팔기 위해, 인터넷에 광고하기 위해, 사람들을 TV에 고정시키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제 특정한 사진을 보셨나요? 가령 베레모를 쓰고 있는 사진? 제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특히, 저 베레모를 쓴 것은요. 하지만 실제적인 사건보다 저 개인에 대한 관심과 판단들은 전례없이 집중적이었습니다. 저는 헤픈 여자로 불려졌고 매춘부, 창녀, 타락한 여자, 더러운 여자로 불려졌죠. 그리고 물론, '그 여자'도 포함해서요. 저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었지만 저를 아는 사람은 극히 적었죠. 잊기 쉽다는 것을 저도 이해합니다. 누구나처럼 '그 여자'도 여러 면이 있고 영혼이 있으며 한때는 온전한 사람이었죠. 17년 전 이 일이 제게 일어났을 때 이 사건을 지칭할 이름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사이버 왕따이자 온라인 폭행이라고 하죠. 오늘 여러분께 제 경험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그 경험이 저의 문화적 관점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요. 그리고 제 과거의 경험이 다른 이들의 고통을 줄이는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희망합니다. 1998년에 전 제 명예와 존엄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죠. 그리고 제 삶을 거의 잃어버렸습니다. 자세히 묘사해 드리겠습니다. 1998년 9월입니다. 저는 창문이 없는 사무실에 앉아 있습니다. 특별검사 사무실 내부에 있는 윙윙거리는 형광불빛 아래에서요. 저는 제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몰래 녹음된 제 목소리는 친구로 추정되는 이와 그 전 해에 통화하던 것이었죠. 저는 여기있죠. 왜냐하면 저는 합법적으로 녹음된 20시간의 모든 대화들이 진짜임을 증명하길 요청받았으니까요. 지난 8개월 동안 그 테이프의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은 제 머리에 늘 따라다니는 다모클레스의 칼과 같았습니다. 본인들이 일년 전에 말했던 것을 누가 기억 할 수 있죠? 무섭고 수치스러운 채로, 저는 듣습니다. 하루의 이런 저런 얘기를 재잘거리는 걸 듣고 대통령을 사랑한다는 고백도 듣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의 비통함을 듣습니다. 제가 종종 어리석고 무례한 모습들과 잔인하고 앙심을 품는 꼴불견의 모습, 들으면서 더 심하게, 심하게 저의 최악의 모습과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에 수치스러웠습니다. 며칠 뒤, 스타리포트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모든 테잎들과 기록은 조작되었고 형태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기록들을 읽을 수 있는 것도 끔찍한데 몇 주후 음성테잎은 TV에 방송되었고 의미심장한 부분은 인터넷에 올려졌습니다. 그 공공의 굴욕은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삶은 거의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이 일은 1998년 때처럼 평범하게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의 사적인 말들, 행동들, 대화 또는 사진들을 훔치고 그것들을 공공의 것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동의없이 , 맥락없이, 그리고 동정심을 가지지 않고서 공공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12년 후로 넘어간 지금, 2010년 소셜미디어가 탄생했죠. 소셜미디어 슬프게도 저의 사례와 비슷한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실제로 실수를 했든지 안 했든지 이제 이런 경우는 공인들과 개인 둘 다에 해당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결과가 매우 무시무시합니다. 저는 엄마와 통화 중이었습니다. 2010년 9월에 말이죠. 우리는 타일러 클레멘티라는 러트거스 대학의 신입생에 대해 얘기중이었습니다. 사랑스럽고, 세심하고, 창의적인 타일러가 방에서 다른 남자와 친밀하게 있는 것을 룸메이트가 비밀리에 웹캠에 녹화했습니다. 온라인 세상이 이 사건을 알았을 때 악플들과 조롱은 불 붙듯 퍼졌습니다. 며칠 후 타일러는 조지 워싱턴 다리에서 투신 사망했습니다. 그는 18살이었습니다. 그와 그 가족이 겪은 일에 대해 저희 엄마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셨고 엄마는 제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는 깨달았습니다. 엄마가 1998년을 다시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요. 엄마는 매일 밤 침대에 앉을 때, 그 때를 다시 떠올리셨고 문을 열어 놓고 샤워를 할 때, 그 때를 다시 떠올리셨으며 부모님은 그 때, 제가 굴욕감으로 죽을까봐 두려워하셨던 때를 떠올리셨습니다. 말 그대로요. 요즘 너무 많은 부모님들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개입해서 구할 기회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늦은 후에야 아이들의 고통과 굴욕감을 알게 됩니다. 타일러의 비극적이고 무자비한 죽음은 저에게 전환점이었습니다. 그것은 제 경험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주었고 제 주변에 있는 굴욕감과 괴롭힘의 세상을 보기 시작했으며 그 세상에 대해 다르게 보게 해주었습니다. 1998년, 우리는 인터넷 세상이라고 불리는 새롭고 대담한 기술에 대해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그것은 사람들을 상상 할 수없을 만큼 연결해 주었습니다. 잃어버린 형제를 되찾고, 생명을 살리고,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었던 악플과 성적비하와 같은 어두운 면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매일 온라인상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이런 일을 어떻게 할 지 모른 채 학대받고 굴욕받습니다. 그들은 내일을 살아가는 것을 상상할 수 없고, 어떤 사람은 슬프게도 삶을 마감합니다. 가상의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젊은이의 다양한 문제를 도와주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 ChildLine이 작년에 놀라운 통계치를 발표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사이버폭력에 관한 전화와 이메일이 87% 증가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했던 메타 분석이 최초로 보여준 것은 사이버폭력이 오프라인에서의 괴롭힘보다 더 많이 자살 생각으로 이끌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아야 함에도 제가 충격을 받은 것이 작년의 다른 연구내용인데 확실한 굴욕이 행복이나 심지어 분노보다도 강력한 감정이라고 합니다. 타인에 대한 잔인함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기술적으로 향상된 수치심은 증폭되고 통제할 수 없고 영구히 접근하기 쉽습니다. 그 수치심의 파장은 당신의 가족, 마을 학교 또는 지역으로까지 퍼져나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온라인 사회에서도 역시 그러합니다. 보통 수 백만명이 익명으로 여러분을 말로 찌르는데 그것은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공개적으로 관찰하고 공공의 우리 속에 가두어 두는 데 한계가 없습니다. 공적인 굴욕에는 아주 개인적인 대가가 따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성장은 그 값을 올렸습니다. 최근 20년동안 우리는 문화적인 토양에 수치심과 공적인 굴욕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요. 가십 웹사이트, 파파라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치계 이슈들, 뉴스 개요와 해커들은 모든 수치심의 전달자들입니다 그것이 둔감하게 하고 온라인상에서 허용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한 것들은사람들을 낚고 사생활침해와 사이버폭력을 당하게 합니다 이 변화는 니콜라스 밀스 교수가 '굴욕의 문화'라고 하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단지 몇 개월전 일어났던 몇몇 눈에 띄는 예시들을 보세요. 스냅챗이라는 서비스는 주로 젊은 세대가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메세지들은 몇 초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메세지 내용의 범위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제3자'라는 어플은 스냅채터들이 해킹된 메세지의 수명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리고 10만개의 개인적인 대화, 사진들이 온라인에 유출됩니다. 영원한 수명을 가지고 말이죠. 제니퍼 로렌스와 다른 배우들은 icloud계정을 해킹당했습니다. 그리고 사생활, 사적인 성생활과 알몸사진은 유포되었습니다. 그들의 허락도 없이요. 한 가십 웹사이트는 이 한 이야기에 500만이나 되는 히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니픽쳐스에 대한 해킹은 어떻습니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그 서류들은 가장 큰 공적인 곤란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이메일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굴욕의 문화 속에서 공적인 수치심에 다른 대가가 붙습니다. 그 값은 피해의 가격을 매길 수 없습니다 타일러와 수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과 소수집단과 성소수자단체가 지불한 대가이지만 가격은 그들을 먹잇감으로 삼는 이들의 이윤으로 측정됩니다. 이러한 다른 사람의 공격은 가공되지 않은 원재료로 능률적이고 무자비하게 캐내며, 포장하고 이윤을 위해 팝니다. 공적인 굴욕을 상품으로, 수치심은 사업이 되는 시장이 출현했습니다. 어떻게 돈을 벌까요? 클릭이죠. 더 수치스러울수록, 더 클릭합니다. 더 클릭할수록, 더 많은 광고비용을 받습니다. 우리는 위험한 순환고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가십을 클릭할수록, 인간의 이면을 보는것에 더 무감각해 질수록, 더 무디어질수록, 더 많은 클릭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고통을 이용해서 말이죠. 모든 클릭은 우리가 선택하는 겁니다. 공적인 수치심이라는 우리의 문화에 우리가 젖어 있을수록 그것에 대해 더 받아들일수록, 우리는 더욱 사이버폭력, 거짓말, 해킹, 온라인 괴롭힘을 할 겁니다. 왜죠? 그들 모두 굴욕이 핵심 관심사이니까요. 이 행동은 우리가 만들어낸 문화의 증상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행동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인종차별, 동성애혐오나 예나 지금이나 있는 다른 편견에서 본 것과 같습니다. 동성결혼에 대한 믿음을 바꿨던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평등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소중히 여길 때 더 많은 사람들은 재활용을 시작합니다. 굴욕의 문화에 대해서는 문화적 혁명이 필요합니다. 피 튀기는 스포츠같은 공공의 치욕을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과 우리 문화에 개입해서 중재해야 합니다. 변화는 간단하게 시작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한 연민과 공감의 가치로 돌아가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우리는 동정심 결핍과 공감능력 위기를 맞았습니다. 연구자 브레니 브라운이 말했던 것을 인용하자면 "수치심은 공감을 견딜 수 없습니다." 수치심은 공감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매우 암울한 날들을 보냈고 저를 구해주었던 것은 가족, 친구들, 전문가들, 심지어 모르는 분들이 보내주신 공감이었습니다. 심지어 한사람의 동정심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회심리학자 세라즈 모스코비시가 주장한 소수단체 영향 이론은 심지어 적은 수의 구성원이라도 오랫동안 일관성이 있으면 변화가 생긴다는 겁니다. 온라인 세계에 있을 때, 나서는 사람이 됨으로서 소수의 영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나서는 사람이 되는 것은 무심한 방관자가 되지 않고 타인을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하거나 폭력상황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동정어린 말은 부정적인 상황을 줄여 줍니다. 또한 이런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단체를 지원하여 이런 문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타일러 클레멘티 재단과 영국에 괴롭힘 방지 프로젝트, 호주의 Rockit 프로젝트와 같은 겁니다. 우리는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에 대해 많이 얘기합니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에 대한 책임을 좀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표현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목적이 있는 의견을 말하는 것과 관심을 받기 위한 말이 다름을 인정합시다. 인터넷은 충동자아를 위한 정보고속도로 입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에 대한 동정심을 보이는 온라인은 우리를 유익하게 하고 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게 해줍니다. 동정심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의사소통을 하고 동정심을 가지고 뉴스를 보며 동정심을 가지고 클릭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머리기사를 조금만 자신의 입장처럼 생각해 보세요. 개인적인 이야기로 마치고 싶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제가 받은 대부분의 질문은 "왜"냐는 것이었습니다. 어째서 지금인가요? 여러분은 질문의 속뜻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제 대답은 정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선의 답변은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때문에 소심해지는 걸 멈출 때가 되었고 치욕적인 삶을 끝내야 하며 제 삶의 이야기를 돌려받을 때이니까요. 이것은 단지 저만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수치심과 공적인 굴욕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한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힘들다는 것 압니다. 고통 없이 쉽고 빠르게 끝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 삶의 다른 결말을 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 동정심을 가지세요. 우리는 모두 동정심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정어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보시죠. (영상) 소녀: "고양이가 침대에 앉아 있습니다." "소년이 코끼리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비행기에 타고 있습니다." "큰 비행기입니다." 이건 세 살짜리 아이가 사진을 보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아직 이 세상에 대해 배울 것이 많지만, 한 가지 일에서만큼은 이미 전문가 수준입니다. 본 것을 이해하는 일이죠.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달에 사람을 보내고, 말을 하는 전화를 만들거나 좋아하는 곡만 방송하는 맞춤형 라디오를 만듭니다. 그러나 첨단 기계와 컴퓨터로도 애를 먹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컴퓨터 비전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컴퓨터 과학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혁명적인 기술이죠.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시험판을 만들더라도 똑똑한 인식 능력이 없다면 도로 위에 있는 것이 밟아도 될 종이 봉투인지 피해야 할 돌덩이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수백만 화소의 엄청난 카메라를 만들더라도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지는 못합니다. 무인기가 광활한 땅을 날 수 있어도 컴퓨터 비전 기술이 없으면 열대 우림의 변화를 추적하지 못합니다. 감시 카메라가 도처에 있어도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보고 우리에게 경고해 주지는 않습니다. 사진과 비디오는 지구 생활의 불가결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다 볼 수 없을 분량의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 TED도 일조하고 있지요. 그러나 가장 진보한 소프트웨어도 아직까지는 이 방대한 영상을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사회 전체적으로 우리는 장님과 같습니다. 우리의 가장 똑똑한 기계가 아직까지 장님이니까요. "그게 왜 어렵지?" 하고 물으실 수 있어요. 카메라는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빛을 숫자의 2차원 배열인 픽셀로 변환할 수 있지만, 이는 그저 죽은 숫자일 뿐입니다. 그 자체에 의미는 없습니다. '들리는' 것과 '듣는' 것이 똑같지 않듯이 사진을 '찍는' 것과 '보는' 것은 똑같지 않습니다. '본다'는 말에는 '이해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사실 자연은 5억 4천만년에 걸쳐 이 작업을 했는데요. 그 노력의 대부분은 우리 뇌의 시각처리능력을 발달시키는데 소요되었고 눈을 만드는데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시각현상은 눈에서 시작되지만 사실상 나타나는 곳은 뇌 안쪽이죠. 저는 최근 15년간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 과정에서부터 스탠포드대 컴퓨터 비전 연구실을 이끌기까지 지도교수, 공동연구자, 학생들과 함께 컴퓨터에게 '보는 법'을 가르쳐왔습니다. 저희 연구 분야를 컴퓨터 비전과 기계 학습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일반 분야에 속하죠. 궁극적으로 우리는 기계가 인간처럼 볼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물체와 사람을 식별하고, 3차원 기하구조를 추측하고, 관계, 감정, 행동과 의도를 이해하게 하는 겁니다. 여러분과 저는 한번 보기만 해도 사람, 장소, 사물로 이야기를 엮어낼 수 있습니다. 이런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 컴퓨터를 가르쳐 사물, 시각 세계의 구성요소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런 학습 과정을 상상해보세요. 컴퓨터에 특정 사물의 훈련용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고양이라고 해보죠. 그리고 그 훈련용 이미지로 학습하는 모델을 설계합니다. 간단하게 들리는데요. 얼마나 어려울 수 있을까요? 고양이는 모양과 색깔의 집합이고, 이것이 우리가 초창기 객체 모델링으로 한 일이죠. 우리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수학적 언어로 표현합니다. 고양이는 둥근 얼굴과 통통한 몸, 두 개의 뾰족한 귀, 긴 꼬리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다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어떨까요? (웃음) 몸을 말고 있습니다. 이제 객체 모델에 다른 모양과 관점을 추가합니다. 그런데 만약 고양이가 숨어 있으면요? 이런 웃기는 고양이들은요? 이제 제 말을 아시겠죠. 집안의 애완동물처럼 단순한 사물조차 객체 모델에 무한한 변형이 존재할 수 있고, 그게 한 개의 객체일 뿐이죠. 약 8년 전 단순하고도 깊은 관찰이 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아이에게 보는 법을 가르칠 순 없죠. 특히 어린 시절에 말이죠. 아이들은 현실세계의 경험과 사례로 보는 법을 배웁니다. 만약 아이의 눈을 생물학적 카메라 한쌍이라 치면 200밀리초마다 한 장씩 사진을 찍는 셈이죠. 눈이 움직이는 평균 시간이에요. 아이는 세 살까지 수억장의 현실세계 사진을 보게 됩니다. 방대한 양의 학습 사례죠. 그래서 제 생각엔 더 나은 알고리즘에만 집중하기보다, 알고리즘에 주는 학습 데이터를 아이가 경험하는 것과 같이 만들어야 했습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말이죠. 이걸 알게 되자,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했습니다. 거의 수천배였죠. 그래서 전 프린스턴 대학의 카이 리 교수와 함께 2007년 이미지넷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머리에 카메라를 매달고 몇년씩 기다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인터넷이 있었거든요. 인류가 만든 최대의 사진 창고죠. 우리는 거의 10억장의 이미지를 다운로드했고 아마존 MTurk 같은 크라우드 소싱 기술을 사용해 이미지에 라벨을 붙였습니다. 가장 최고치에서는 이미지넷이 아마존 MTurk 일꾼들의 최대 고용주였습니다. 5만명 가까운 작업자가 세계 167개국에서 약 10억장의 후보 이미지의 정리 분류 작업을 도왔습니다. 아이의 성장 초기에 이미지의 일부라도 수집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드는가 하는 것과 같았죠. 지나고 보니, 컴퓨터 알고리즘의 훈련에 빅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이제 확실한 것 같습니다만, 2007년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 혼자 이런 일을 한 게 꽤 오래 됐습니다. 친절한 동료는 종신교수가 되려면 더 유용한 일을 하라고 조언했고, 우리는 늘 연구 자금 문제에 시달렸죠. 저는 이미지넷의 자금 조달을 위해 세탁소를 다시 열어야겠다고 대학원생들에게 농담을 했죠. 제가 대학 학비를 마련한 방법이거든요. 우리는 계속 진행했습니다. 2009년에 이미지넷 프로젝트는 객체와 사물을 2만2천개 범주로 분류한 1천5백만장 이미지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고 일상적인 영단어로 표현했습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전례 없는 규모였죠. 예를 들어, 고양이의 경우 6만 2천장의 이미지가 다양한 모양과 자세, 집고양이부터 들고양이까지 모든 종류를 망라합니다. 우리는 이미지넷을 만든 것에 흥분했고 모든 연구자들과 혜택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TED 방식으로 모든 데이터를 전세계의 연구자 커뮤니티에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박수) 이제 우리는 컴퓨터 두뇌에 영양을 공급할 데이터가 있고, 알고리즘 자체로 돌아올 준비가 되었죠. 결과적으로 이미지넷의 풍부한 정보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의 특정 분류에 딱 들어맞았는데, 이를 합성곱 신경망이라고 합니다. 쿠니히코 후쿠시마, 제프리 힌튼, 양 루캉이 1970~80년대에 개척한 영역이죠. 마치 뇌가 고도로 연결된 뉴런 수십억개로 구성된 것처럼 신경망의 기본 단위는 뉴런과 같은 노드입니다. 다른 노드에서 입력을 받고 다른 노드로 출력을 보냅니다. 게다가 이런 수십만, 수백만의 노드는 계층 형태로 조직화됩니다. 뇌와 마찬가지죠. 우리가 사물 인식 모델을 훈련하려고 사용한 전형적인 신경망에는 2천4백만의 노드, 1억4천만의 매개변수, 150억의 결합이 존재합니다. 어마어마한 모델이죠. 이미지넷의 방대한 데이터와 현대의 CPU와 GPU에 힘입어 합성곱 신경망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꽃피었습니다. 사물의 인식에 있어 흥미롭고도 새로운 결과를 내는 우수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이 컴퓨터는 우리에게 이 사진에 고양이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말해줍니다. 물론 고양이 이외의 것도 인식할 수 있고, 여기서 컴퓨터 알고리즘은 사진 속에 소년과 테디 베어가 있다고 말해줍니다. 개, 사람, 배경에 작은 연이 있습니다. 또는 많은 것이 찍힌 사진에서 사람, 스케이트 보드, 난간, 가로등 같은 것을 가려냅니다. 때때로 컴퓨터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할 때는 우리는 컴퓨터를 가르쳐서 억측을 하기 보다는 안전한 대답을 하게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죠. 반면 컴퓨터 알고리즘은 놀랍게도 사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해주기도 합니다. 자동차의 차종, 모델, 연식 같은 것이죠. 수백개 미국 도시에서 찍은 구글 스크리트 뷰 이미지 수백만장에 알고리즘을 적용했더니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예상하듯이 자동차 가격이 가계 수입과 매우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자동차 가격은 도시의 범죄율과도 관련이 있었고, 도시구역별 투표 경향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잠깐만요. 그런가요? 컴퓨터는 이미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거나 추월한 것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컴퓨터에 사물 인식을 가르쳤을 뿐이에요. 마치 어린 아이가 명사 몇개를 배운 것과 같죠. 엄청난 성과이지만 그저 첫 걸음에 불과합니다. 곧 다음 개발 목표에 이를 것이고, 어린 아이는 문장으로 소통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고 '고양이입니다' 하는 대신 여러분이 이미 들었듯 '고양이가 침대에 누워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가 사진을 보고 문장을 만들게 가르치려면, 빅 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의 결합이 또 한발짝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컴퓨터는 사진 뿐만 아니라 사람이 만든 자연 언어 문장도 배워야 합니다. 뇌가 시각과 언어를 결합하듯이, 우리가 개발한 모델은 이미지의 단편과 같은 시각적 요소를 문장 속 단어나 문구와 연결합니다. 약 4달 전 우리는 마침내 이 모두를 엮어 최초의 컴퓨터 비전 모델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처음 보았을때 사람과 같이 문장을 만들어내는 모델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컴퓨터가 사진을 보고 말하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서 어린 소녀가 봤던 사진입니다. (컴퓨터) "남자가 코끼리 옆에 서 있습니다." "큰 비행기가 공항 활주로 끝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알고리즘을 개량하려고 일하고 있고 배워야 할 게 많습니다. (박수) 컴퓨터는 여전히 실수를 저지릅니다. (컴퓨터) "고양이가 침대 위 이불 안에 있습니다." 고양이를 너무 많이 봐서 뭐든지 고양이로 보이는지도 모르죠. (컴퓨터) "어린 소년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습니다." (웃음) 칫솔을 본 적이 없다면 야구 방망이와 혼동합니다. (컴퓨터) "남자가 말을 타고 건물 옆 길을 내려갑니다." (웃음) 우리는 컴퓨터에게 미술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컴퓨터) "얼룩말이 초원에 서있습니다" 컴퓨터는 자연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에 감상하는 것을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오랜 여정이었습니다. 0세에서 3세까지 가는 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도전은 3세에서 13세,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소년과 케이크의 사진을 다시 보시죠. 지금까지 우리는 컴퓨터에 사물을 식별하고 간단한 말을 하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컴퓨터) "한 사람이 케이크가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에는 사람과 케이크 이외에 더 많은 것이 들어있죠. 컴퓨터가 보지 못하는 것은 이 특별한 이태리 케이크가 부활절에만 먹는 것이란 겁니다. 소년은 자기가 좋아하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아이 아버지가 시드니 여행을 다녀와 선물로 준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 아이가 얼마나 기뻐하는지, 저 순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 아들 레오입니다. 시각 지능에 대한 탐구를 하며 저는 항상 레오와 레오가 살 미래세계를 생각합니다. 기계가 인식을 하게 되면, 의사와 간호사는 쉬지 않는 기계 눈을 이용해 환자를 진단하고 돌볼 수 있겠지요. 자동차는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할 겁니다. 인간 뿐 아니라 로봇이 재난 지역에서 갇히고 부상당한 사람을 구하는 걸 도울 겁니다. 우리는 기계의 도움으로 새로운 종, 더 나은 물질을 발견하고 보지 못한 개척지를 탐험하게 될 겁니다. 조금씩 우리는 기계에게 시각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기계에게 보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다음엔, 기계가 우리를 도와 더 잘 보게 할 겁니다. 처음으로, 인간의 눈이 아닌 것이 세계를 생각하고 탐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 때문에 기계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상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기계와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제 탐구입니다. 컴퓨터에 시각 지능을 부여하는 것, 그리고 레오와 세계를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너 어느 나라에서 왔어?" 문신을 새긴 창백한 남자가 말했어요.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2001년 9월 21일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래 미국에 일어난 최악의 습격 10일 뒤였어요. 모두들 다음 비행기 폭격에 대해 궁금해했고 사람들은 희생양을 찾고 있었습니다. 전날 밤, 대통령은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적들을 심판대로 데려오거나, 그들 앞에 정의를 데려가겠습니다." 그리고 달라스의 작은 상점에서 타이어 매장과 스트립 클럽에 둘러 싸여있던 이 작은 상점에서 한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가 계산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라이수딘 부이얀은 고국에서는 덩치 큰 공군 장교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새 출발을 꿈꿨어요. 정보통신 수업과 두 달 후에 있을 결혼식을 위해 돈을 모아야 했기에 그는 마트에서 잠깐 일했습니다. 그런데 9월 21일에 문신을 새긴 남자가 마트에 들어옵니다. 남자는 산탄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대처 방법을 알고 있던 라이수딘은 현찰을 계산대 위에 놓습니다. 그런데 문신을 한 남자는 돈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남자는 "너 어느 나라에서 왔어?" 라고 묻습니다. "뭐라고요?" 라이수딘이 답합니다. 하지만 억양때문에 들킵니다. 스스로를 미국 자경단처럼 꾸민 문신한 남자는 911 테러에 복수하기 위해 라이수딘을 쏩니다. 라이수딘은 수백만 마리의 벌이 얼굴을 쏘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수 십 발의 새 잡이용 산탄 총알이 머리에 박힙니다. 그는 계산대 뒤에서 피를 흘리며 누워있습니다. 뇌를 보호하기 위해 이마를 손으로 감쌉니다. 모든 것을 건 그의 뇌를요. 라이수딘은 코란 구절을 외며 신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자신이 죽어가는 걸 느낍니다. 라이수딘은 죽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른쪽 눈을 잃었고 약혼녀도 잃었습니다. 집주인이었던 마트 주인은 그를 내쫓았습니다. 라이수딘은 노숙자가 되었고, 6만 달러의 병원비를 빚지게 되었습니다. 구급차를 부른 비용도 포함해서요. 하지만 라이수딘은 살았습니다. 몇년이 지난 후, 그는 신에게 은혜를 갚고 두 번째 기회를 가치있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가 우리가 그 어떤 기회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 데 쓰기 위한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12년 전, 저는 대학을 막 졸업해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인도 출신 이주민 가정에서 오하이오에서 태어났죠. 저는 부모님께 최악의 반항을 저질렀습니다. 부모님이 벗어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인도로 이사갔어요. 뭄바이에서 6개월만 있게 될 거라 생각했던 일정은 6년이 됐고 저는 작가가 되어 마법 같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게 되었습니다. 제3세계라고 불리는 곳의 대부분에서 희망이 일어나는 것이었죠. 6년 전에 저는 미국에 돌아왔고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인도에서만요. 미국에선 아니었어요. 사실 저는 미국이 두 개의 다른 사회로 분열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꿈의 공화국과 두려움의 공화국으로요. 그리고 나서, 저는 달라스의 작은 마트에서 잔인하게 충돌한 두 개의 미국과 두 사람에 대한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듣자마자 이 이야기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그들에 관한 책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미국의 분열에 대한 이야기이자 어떻게 다시 복구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총을 맞은 이 후로 라이수딘의 삶은 더 힘들어졌어요. 그를 입원시킨 바로 다음날, 병원은 그를 퇴원시켰습니다. 오른쪽 눈은 실명됐고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얼굴에는 쇠조각이 박혀있었어요. 하지만 보험에 들어있지 않아서 쫓겨났어요. 방글라데시에 있던 가족들은 집에 돌아오라고 빌었어요. 그렇지만 라이수딘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고 했죠. 라이수딘은 텔레마케팅 일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엔 올리브 가든의 웨이터로 일했어요. 백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올리브 가든만큼 좋은 곳이 없죠. (웃음) 독실한 무슬림 신자인 라이수딘은 술을 마시지 않았어요. 마약엔 손도 안 댔어요. 그런데 술을 팔지 않으면 수입이 확 줄게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미국인 실용주의 입문자처럼 자신을 설득했어요. "신은 내가 굶는 걸 원하지 않으실거야." 그러자 얼마 되지 않아 몇 달 만에 라이수딘은 올리브 가든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술 판매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운영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도 만났고 IT분야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게 되었죠. 그리고 마침내 달라스의 일류 기술 회사에서 억대 연봉을 받게 됐죠. 하지만 라이수딘은 미국에서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할 때 운 좋은 사람들이 범하는 전형적인 실수를 피해갔어요. 자기가 예외가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라고 생각하는 실수말이에요. 실제로 그는 운 좋게 미국인으로 태어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그가 얻은 두 번째 기회를 얻는 것이 불가능한 삶에 갇혀있는 걸 보았어요. 올리브 가든에서 직접 가정 불화, 혼란, 중독, 범죄가 있던 여러 동료들의 끔찍한 유년시절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재판에 참석했을 때 자신을 쏜 남자도 비슷한 사연을 갖고 있는 걸 들었어요. 멀리서 갈망하던 미국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라이수딘은 그만큼 현실적인, 두 번째 기회에 인색한 또 다른 미국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자신을 쏜 남자는 인색한 미국에서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멀리서 보기엔 마크 스트로맨은 항상 파티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었어요. 언제나 여자를 예쁘다고 느끼게 해주고 전날 밤에 약을 했든 싸웠든지 간에 언제나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악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어요. 많은 미국인 젊은이를 나락에 빠뜨린 세 개의 길을 통해 이 세계에 들어오게 됐죠. 나쁜 부모, 나쁜 학교, 나쁜 감옥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어릴 때 50달러가 모자라 낙태를 하지 못했다고 후회스럽게 말해주었습니다. 이 소년은 때로는 학교에 있을 때 반 친구에게 갑자기 칼을 겨누기도 했고 때로는 할아버지 집에 있을 때 말에게 친절하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수염도 나기 전에 체포되어 처음에는 소년원에, 그 다음에는 감옥에 갔죠. 그는 평범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되었고 주변에 널린 사람들처럼 마약에 중독된 곁에 있어주지 않는 아버지가 됐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01년에 반지하드적 행위로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의 작은 상점 직원을 쏜 혐의로 사형수로 수감되었습니다. 셋 중에 라이수딘만 살아남았어요. 이상하게도 사형수 수감소가 스트로맨을 처음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기관이었습니다. 옛날에 그에게 영향을 미치던 것들은 사라졌고 그의 삶에 들어온 사람들은 도덕적이고 다정했습니다. 목사와 기자, 유럽의 펜팔친구들이었죠. 모두 그의 말을 들어주고 기도해주고, 자신을 자문하는 데 도움을 줬어요. 그리고 성찰과 발전을 향한 여정을 떠나게 해줬죠. 마침내 그의 인생을 결정지어 온 증오를 마주했습니다. 그는 빅터 프랭클,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읽었고 만자 문신을 새긴걸 후회했어요. 그는 신을 찾았어요. 범죄를 저지른 지 10년이 지난 2011년 어느 날 스트로먼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자신이 쏜 총에 맞은 생존자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고 있다고요. 사건이 있은지 8년 후인 2009년 라이수딘은 메카로 순례를 떠나있었어요. 군중들 속에서 그는 매우 감사함을 느꼈고 막대한 책임감도 느꼈죠. 그는 2001년 죽어가며 신에게 약속했던 걸 떠올렸어요. 만약 살아나면 인류를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고 했던 것을요. 그러고는 인생을 재건하느라 바빴었죠. 지금이 그의 빚을 갚을 때였어요. 그리고 성찰을 통해 그는 빚을 갚는 방식을 끝나지 않는 무슬림과 서양 국가간의 복수를 중재하는 것으로 결심했습니다. 어떻게 중재할 수 있을까요? 이슬람의 이름과 자비의 교리로 스트로맨을 공개적으로 용서하는 것이죠. 그리고는 텍사스 주와 릭 페리 주지사를 스트로맨을 처형하지 못하게 고소하는 것이었어요. 얼굴에 총 맞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행동이죠. (웃음) 라이수딘의 자비는 종교로 인한 것만은 아니었어요. 미국 시민권자가 된 라이수딘은 스트로맨이 단순히 사형으로 없앨 수 없는 고통받는 미국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통찰력이 제 책 "트루 아메리칸"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이민자가 미국에게 친자식에게 입양된 자식만큼 자비를 베풀라고 비는 것이 말이에요. 수 년 전에, 작은 마트에서 두 남자가 아니라 두 미국이 충돌했습니다. 여전히 꿈꾸고 분투하고 오늘 위에 내일이 지어질 거라고 아직도 그리는 미국과 운명앞에 포기하고 압력과 혼란, 낮은 기대 아래 눌려 가장 오래된 도피처인 본인의 편협한 종족의 종족적 동료애에 숨은 미국입니다. 그리고 이민자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받았고 집이 없고 트라우마가 생긴 것에 불구하고 공화국의 꿈에 속한 것은 라이수딘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인으로 태어나는 특권을 가진 스트로맨은 다른 상처입은 국가에 속했습니다. 저는 이들의 이야기가 미국에 대한 시급한 우화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고국이라고 부르기 자랑스러워 하는 제 국가는 일반적인 쇠퇴의 길을 걷고 있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스페인이나 그리스에서 보는 것처럼요. 미국은 산업화된 시대에 가장 성공한 국가이면서도 가장 실패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설립하면서도 기아의 수는 기록적인 수치에 달하죠. 세계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내면서도 다수의 사람들의 수명이 줄어듭니다. 오늘날의 미국은 한 쪽에서 생명을 빨아먹는 타격을 받고는 다른 쪽은 걱정될 만큼 완벽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활력 넘치는 젊은 몸입니다. 2011년 7월 20일에 라이수딘이 눈물로 스트로맨의 목숨을 변호하는 증언을 한 직후에 스트로맨은 그가 사랑했던 주에 의해 약물 주사로 사형당했습니다. 라이수딘이 여전히 스트로맨을 살릴 수 있다고 믿었던 몇 시간 전에 그 둘은 생에서 두 번째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그들이 나눈 통화의 일부입니다. 라이수딘: 마크, 제가 신에게 기도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가장 연민 많고 자애로운 분이죠. 저는 당신을 용서하고 당신을 미워하지 않아요. 한번도 미워한 적 없어요. 스트로맨: 당신은 대단한 분입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드립니다. 형제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처형 이후에 라이수딘은 스트로맨의 장녀인 앰버에게 연락했습니다. 전과자에다가 중독자였죠. 그리고 도움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너는 비록 아버지를 잃었지만 삼촌을 얻었단다." 라고 그는 앰버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앰버도 두 번째 기회를 얻기를 원했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퍼레이드였다면 미국의 퍼레이드 차는 네온사인에 빛나는 두 번째 기회의 성전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타국의 아이들에게만 두 번째 기회에 너그러운 미국은 자기의 자식에게는 첫 번째 기회에도 인색하게 굴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누구나 미국 시민이 될 수 있게 눈부시게 받아주고 있지만 모든 미국인이 특별한 누군가가 되도록 하는 것에는 그 빛을 잃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간, 700만명의 외국인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놀라운 수치죠. 그 동안 몇 명의 미국인이 중산층이 되었을까요? 유입량은 오히려 마이너스였어요. 더 거슬러 올라가면 훨씬 충격적입니다. 60년대부터 중산층은 20% 감소했어요. 주로 사람들이 중산층에서 떨어져나왔기 때문이죠. 미국에 대한 제 보고서를 보면 이 문제는 단순한 불평등 문제보다 더 암울합니다. 저는 미국인의 삶을 통일하는 중심에서 분리독립이 일어나는 게 보입니다. 부유한 쪽은 교육받은 엘리트 집단과 일자리, 돈, 연줄의 세계적 기반으로 높이 날아가버리고 가난한 쪽은, 운 좋은 이들은 거의 맞닥뜨리지 않는 단절되고 막다른 골목의 인생으로 떨어져 쫓겨납니다. 자신은 99%안에 든다는 것에 위안받지 마세요. 여러분이 유기농 마트 근처에 살고 있다면 가족 중에 군인이 없다면 시급이 아니라 연봉을 받는다면 여러분이 아는 사람 대부분이 대학을 나왔다면 아는 사람 중에 마약하는 사람이 없다면 결혼한 적이 있고 아직 이혼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전과가 있는 650만명의 미국인 중 한 명이 아니라면 이 중에 하나라도, 아니면 전부 다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본인은 모르고 있고 자신이 문제의 일부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다른 세대들은, 노예제도나 경제 대공황, 파시즘을 물리친 이후에 미시시피에서 자유승객운동이 일어난 이후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 세대의 도덕 과제는 이 두 개의 미국을 다시 알고 분리독립이 아닌 연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건 과세나 감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트위터를 더 열심히 하거나 더 대단한 앱을 만드는 것으로나 장인이 커피 로스팅하는 가게를 하나 더 여는 걸로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라이수딘이 했던 것처럼 부흥하는 미국 속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시들어가는 미국을 우리 것으로 여기라고 호소하는 도덕과제입니다. 라이수딘처럼 우리는 성지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수딘처럼 발티모어와 오레곤, 애팔래치아에서 새 목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다른 미국에 빠져들어서 그 희망과 슬픔을 증언하고 라이수딘처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죠? 더 자비로운 국가를 어떻게 건설할 수 있을까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가인 우리들은 우리만의 문제들 말고 또 다른 미국의 문제의 해결책을 고안할 수 있습니다. 작가이자 기자인 우리들은 이 미국의 이야기를 중간에 눈 감기보다 보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의 아이디어보다 이 미국의 아이디어에 재정적 지원을 해줄 수 있습니다. 청진기를 등에 대고 거기서 가르치고, 법원에 가고, 만들고, 살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우리 세대의 사명입니다. 두 개로 나뉜 반쪽이 다시 활보하고, 경작하고 전진하고, 함께 용기내는 것을 다시 배우는 미국이죠. 갱신된, 다시 짜여진 기회의 공화국은 우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몬터레이 (Monterey) 의 컨퍼런스에서 커다란, 커다란 해파리 탱크옆에서, 처음으로 너를 봤고 난 참 수줍어 했었지. 있잖아, 난 약간 피해망상적으로 됬어 왜냐면 내가 약간 몽롱한 상태였을수도 있었거든. 또 난 그런걸 한적이 정말 오랫만이었고 난 절대는 다시 않할거야. 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잖아 너를 진짜로 사랑했고 너의 굉장한 팬이었다구 그 원맨쇼들말야, 나는 심지어 “팻“ (Pat)을 빌리기도 했었거든. 나는 너를 보려고 다가설만큼 충분한 배짱을 가졌었지, 하지만 나는 일년 후에 우리가 이 쇼를 같이 할거라는건 거의 몰랐지. 소불 (Sobule): 나는 노래해. 줄리아 스위니 Julia Sweeny): 나는 이야기를 하지. 함께: 질과 줄리아 쇼. 소불: (Sobule) 때때로 그건 잘 되고. 스위니: (Sweeney) 때때로는 그건 잘되지 않아. 함께: 질과 줄리아 쇼. 스위니 (Sweeney): 몬터레이 (Monterey) 의 컨퍼런스에서 커다란, 커다란 해파리 탱크옆에서, 내가 너를 처음 봤고 나는 그렇게 부끄러워 하지 않았어 나는 너에게 곧바로 다가갔고 네게 얼마나 광적인 팬인지를 네게 말했지. 그때 이후로 나는 팍스(Fox News Channel)를 위해 시험적인글을 쓰고 있었고 웬디와 내가 그 주제곡을 하기를 바랬지. 그리고 그 다음에 그 실험적인 글이 성공하지 않아서 나는 정말 슬펐었지만, 나는 너의 팬으로 남아 있었어. 그리고 난 다음, 내가 카알 (Carl) 과 그 거창하고 지긋지긋한 결별을 했을때, 나는 소파에서 떠날 수가 없어서, 네 노래를 들었었어. “이제 나는 너와 함께 있지 않으니” 여러번 되풀이하여 다시 또다시. 그리고 나는 정말 네가 여기 있고 내가 너를 여기 TED에서 만나고 있다는 걸 믿을수가 없단다. 그리고 또, 나는 우리가 생선초밥을 그 물고기 탱크 앞에서 먹고 있다는걸 믿을수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건 정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웃음) (박수) 하지만 나는 일년 이후에... 우리가 이 쇼를 같이 할거라는건 거의 몰랐지. 소불 (Sobule): 나는 노래해. 줄리아 스위니 (Sweeney): 나는 이야기를 하지. 함께: 질과 줄리아 쇼. 소불 (Sobule): 헤이, 그들이 우리에게 다시 오라고 했어! 스위니 (Sweeney): 참을수 있어? 함께: 질과 줄리아 쇼. 질과 줄리아 쇼.질과 줄리아 쇼.질과 줄리아 쇼. 소불 (Sobule): 왜 우리들이 영웅들은 그렇게도 완벽하지 못하지? 왜 그들은 항상 우리를 실망시킬까? 소불: 왜 우리들이 영웅들은 그렇게도 완벽하지 못하지? 공원에 있는 동상은 그의 왕관을 잃었네. 윌리암 포크너 (William Faukner)는, 술취했었고, 암울했지. 도로시 파커 (Dorothy Parker)는 심술궂고, 술취했고, 암울해. 그리고 그 남자, 티벳에서 7년을 보냈던, 나찌당원으로 판명이 되었어 미국의 창시자들은 모두 노예를 데리고 있었지 탐험가들은 용감한 사람들을 살육했지. 스위니: 무시무시하게. 소불(Sobule): 구약전서의 신은 정말 옹졸하다 할 수 있어. 스위니 (Sweeney): 내가 그것에 대해 시작하도록 하지마. 소불 (Sobule): 폴 메카트니 (Paul McCartney) 는 존 (John) 을 시기했었어, 심지어는 그가 죽고 없기 때문에 더욱더 말이야. 딜런 (Dylan) 은 그 영화에서 도노반 (Donovan) 에게 그렇게도 심술궂었었어.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는 그의 아내들에게 잔인했어. 스위니 (Sweeney): 무시무시해. 소불 (Sobule): 나의 가장 최고의 시인들은 그들의 생을 스스로 앗아갔지. 오손 웰즈 (Orson Welles) 는 25살때가 최고였어, 우리들의 눈앞에서 스캔들로 확대되었지. 그리고 그는 질 나쁜 포도주를 팔았지. 함께: 왜 우리의 영웅들은 그렇게도 완벽하지 못할까? 예? 왜 그들은 항상 우리를 실망시킬까? 베이브 루쓰 (Babe Ruth) 는 악의로 가득차 있었어. 루이스 케롤 (Lewis Carroll) , 나는 확실해, 알리스를 범했어 플라톤 (Plato) 은 아주 어린 남자애들과 동굴에서 했지. 스위니 (Sweeney): 우우… 소불 (Sobule): 힐러리 (Hillary)는 전쟁을 원조했지. 스위니 (Sweeney): 심지어는 토마스 프리드맨 (Thomas Friedman) 도 전쟁을 원조했어 소불 (Sobule): 콜린 파웰 (Colin Powell) 은 —함께—그렇게도 대단한 겁쟁이라고 밝혀졌지. 소불 (Sobule): 윌리암 포크너 (William Faulkner) 는, 술취했고, 암울해 테네시 윌리암스 (Tenessee Williams), 술취했고, 암울해™ 소불 (Sobule): 그걸 받아, 줄리아 (Julia) 스위니 (Sweeney): 오케이. 오프라 (Oprah) 는 반드시 한번도 나의 큰 영웅인적은 없었어. 다시 말하자면, 나는 오프라 (Oprah) 를 대부분 내가 스포케인 (Spokane) 에 있는 나의 엄마를 방문하면서 시청하거든.그리고 나의 엄마에게, 오프라는 (카톨릭) 교황보다더 큰 도덕 권한이 있다고, 즉 실제로는 그녀가 독실할 카톨릭 신자라서 뭔가를 말하긴 해야겠어서 하는말인데. 어쩄든, 난 오프라의 여자친구같은 성격을 좋아하지, 나는 그녀의 진지한 이슈를 좋아해. 나는 그녀가 텔레비젼 토크쇼를 변형시킨 방법을 좋아해. 나는 그녀가 읽는것을 미국에 가져왔는지에 대해서 좋아하지. 하지만 지난 2주 동안 일어났던 뭔가가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순이 의 순간이라고 불러. 그건 내가 누군가를 계속 지원할 수 없는 순간이야. 그것은 바로 그녀가 그녀의 두개의 쇼 전체를 영화 “비밀”을 홍보하는데 할애했다는거야. 여러분들 그 영화 “비밀”에 대해 아세요? 그건 “무엇 (삐소리) 을 도대체 우리가 알지?” 하버드 대학의 양자역학에서의 박사논문 같아—그건 그정도로 지독히 않좋아. 그건, “다빈치 코드” 를 전쟁과 평화처럼 만드는 거야. 그 영화는 너무나 지독해. 그건 정말 지독한 가짜--과학을 만들어. 그리고 그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이 "흡인력의 법칙," 이 있는데 또 당신의 생각들은 이 진동하는 에너지가 우주에 나가서 그리고 난 다음에는 당신이 당신에게 일어날 좋은것들을 유인한다지. 과학적인 토대에서, 그것은 그저 “긍정적인 생각의 동력” 보다 더 한 거잖아.— 그건 무시무시한 무시무시한 어두운 부분이 있어. 만약 당신이 아프다면, 그것은 당신이 나쁜 생각들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거야. 예, 그건것같은 것들이 영화에 있었단 말야. 그리고 그녀가 그걸 홍보 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말하는것 전부는 나는 정말 머레이 겔-멘 (Murray Gell-Mann) 이 오프라 (Oprah)쇼 에 나가서 그냥 그녀에세 설명해 주기를, “흡인력의 법칙”은, 실제로, 법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그게 내가 말해야만 하는 전부라구. (웃음) (박수) 소불 (Sobule): 나는 노래해 . 줄리아 스위니 (Julia Sweeney): 나는 이야기를 하지. 함께: 질 (Jill) 과 줄리아 (Julia) 의 쇼. 소불 (Sobule) 때때로 그건 잘되고.스위니 (Sweeney) 때때로는 그건 잘 되지 않지. 함께: 질 (Jill)과 줄리아 (Julia) 쇼. 질 (Jill) 과 줄리아 (Julia) 쇼. 질 (Jill) 과 줄리아 (Julia) 쇼. (박수) 저는 도예가입니다. 꽤 소박한 직업처럼 보이죠. 전 도자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요. 도자기를 굽는데 15년을 보냈습니다. 저의 예술활동과 도예가로 교육을 받은 것중 저를 가장 흥분하게 하는 건 무(無)에서 굉장히 멋진 것을 만드는 법을 빨리 배운다는 것입니다. 다루기 힘든 흙 더미들과 함께 수레에서 만들기를 시도하며 많이 시간을 보내죠. 저의 수용력과 능력의 한계는 제 손과 상상력에 달려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그릇을 만들고 싶을 때 발을 어디에서 굴릴 지를 모른다면, 먼저 어떻게 발을 놓아야 하는지 배워여만 할겁니다. 그 배움의 과정은 제 인생에서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도예가로서, 세상을 만드는 법도 배우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저의 예술적 수용력으로 미국 역사상 힘든 일이 벌어졌던 그리고 세계 역사상 힘든 일이 벌어졌던 중요한 순간들을 반영하고 싶은 시간들이 있었죠. 하지만 어떻게 우리가 사람들을 그 순간의 상황에서 제외시키고 그 힘든 일들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알라바마에서 사용이 중단된 낡은 소방호스 같은 예술 작품을 60년대 민권 운동의 복잡한 순간을 이야기하는 데 이용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저와 제 아버지의 근로 계획을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 아버지는 작은 사업을 운영하는 지붕 수리공이며 공사장 일꾼이었어요. 80세에 그가 은퇴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의 타르 주전자는 제가 유산으로 물려받은 것이었죠. 큰 재산이 아닌 것 같습니다. 네, 큰 재산은 아니었죠. 그것은 냄새가 심하게 났고 제 작업실 공간을 많이 차지했어요. 그러나 저는 아버지께 함께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으냐고 여쭸어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재료를 특별한 것으로 재해석 할 수 있었죠. 그의 기술덕에 재료들을 정제함으로써 우리는 타르를 진흙처럼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모양을 달리 만드는 것은 무엇이 가능할 지를 생각하도록 도왔죠. 진흙을 사용한 후에, 저는 많은 다른 종류의 재료들에 관심이 쏠렸죠. 그리고 제 작업실은 많이 성장했고 저는 이것이 재료 때문이 아니라, 어떤 것을 형성할 수 있는 수용력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죠. 저는 여러 아이디어들과 작업실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더욱 더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약간의 전후 상황을 알려드리자면, 전 시카고에 삽니다. 지금은 남쪽에 살지만, 전 서부 출신입니다. 이곳 시카고 출신이 아닌 사람들에겐 별 의미도 없겠지만 제가 서쪽 출신인걸 언급하지 않는다면, 많은 이웃 사람들이 서운해 할 겁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그랜드 크로싱입니다. 저희 동네는 더 좋아보이는 곳이죠. 아직까지는 외부인 출입 통제 구역이 아닙니다. 제 이웃에는 많은 폐가가 있죠. 도자기를 만들고 예술활동을 하고 그리고 예술적 발전으로 바쁜 동안 바로 제 작업실 밖에서 이 모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모두가 하락하는 주택시장에 대해 또한 그 황폐의 문제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부 도시에 대해 다른 도시보다 더 많이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미국을 넘어선 많은 도시에서 황폐의 문제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 지 알수 없는 폐허된 건물들에 대해 말이죠. 저는 '예술적 수련의 확장으로써 그런 건물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어요. 건축가, 기술자, 부동산업자와 같은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고민했다면 함께 도시를 재형성하는데 어쩌면 좀 더 복합적인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이요. 그리고 저는 건물 한 채를 샀죠. 그 것은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그리고 이것을 단장시켰죠. 할 수 있는 만큼 아름답게 만들어, 동네 근처에서 벌어지는 활동들에 이용하려 했습니다. 약 18,000 달러로 그것을 산 다음에 저는 무일푼이 되었습니다. 건물을 공연을 하는 것처럼 쓸었어요. "이것은 공연 예술입니다. "라고 했죠. 사람들은 와서 구경했어요. 그리고 빗자루 질을 시작했습니다. 빗자루와 빗자루질이 무료였으니까요. 이것은 효과가 있었죠. (웃음) 우리는 이 건물을 무대 전시나 간단한 저녁식사의 장소로 사용했죠. 그리고 우리는 동네에서 도체스터라는 건물이, -우리는 그 구역을 도체스터 프로젝트라고 지칭했는데요- 그 건물이 여러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우리는 그 건물을 지금은 기록보관소라 부르는 곳으로 바꾸었습니다. 저장 주택은 이러한 멋진 일들을 많이 해냈어요. 도시 안과 밖의 굉장한 사람들이 동네안에서 활동하게 되었어요. 그 때 저는 점토와 함께한 저의 생애와 새로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 사이에 연관이 있다고 느꼈어요. 우리가 도시 남부의 사람들이 생각했던 도시를 서서히 재형성하기 시작한 거죠. 하나가 여러개의 집들로 변했고 우리는 항상 아름다운 그릇을 만드는 것을 중요히 여길 뿐만아니라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한 중요히 여겼습니다. 발전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하여 생각했고 집 들과 이웃 사이의 일어날 수 있는 관계에 대해서 생각했죠. 그 건물은 '경청의 집'이 되었어요. 이곳에 존슨 출판사에서 폐기된 책들을 모아놓았어요. 또한 폐업전의 서점에 남았던 낡은 책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 건물을 가능한 한 어떤 것이든 활동적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무엇이든, 누군든 참여하도록 말이죠. 시카고에 멋진 창고가 있어요. 그 곳은 그 전에는 그 구역에서 마약을 파는 곳이었죠. 그 곳이 버려졌을 때 그 장소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죠. 이 곳은 우리가 블랙 시네마 하우스라고 부르는 곳으로 변경한 곳이죠. 이곳은 동네에서 주민들에게 중요하고 연관 깊은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죠. 늙은 말빈 벤 페블스의 영화를 상영하고 싶으면 하면 되었고, '세차'를 상영하고 싶으면 할 수 있었죠. 정말 멋진일이었어요. 이내 그 영화관은 너무 크게 성장해서 넓은 공간으로 이사 해야만 했습니다. 단지 작은 점토 조각들로 만들어진 블랙 시네마 하우스는 현재는 저의 작업실이며, 큰 조각의 점토로 성장했습니다. 그 폐허 구역을 다시 재구성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가 그 건물들에서 했던 일이 멈춰졌다는 것을 깨달았죠. 건물이 그런 것을 할 용도로 만들어진 게 아닌것들이었죠. 그리고 도시 정책가들은 말했죠, '이봐요, 집은 거주민들이 살기 위한 곳이니 계속 그렇게 유지되야 해요.' 하지만 아무도 그 곳에 살기 원하지 않는 경우 거기서 뭘 할 수 있겠어요? 또, 거기서 살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떠난 후인 경우에는요? 버려진 건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문화를 이용해서 그들이 각성하도록 부추겼죠. 그 일은 주민들에게 매우 신났고 우리의 작업에 매우 재빨리 응답해서 더 큰 건물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더 큰 빌딩을 찾을 때까지 부분적으로 생각해야 할 자원들이 있었어요. 우리가 아트 뱅크라고 부르는 은행 안은 아주 안좋은 상태였죠. 6피트 정도의 물이 차있었어요.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획이었죠. 은행도, 사람들도 동네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그건 먼지 같았죠. 아무 의미도 없고 어떤 장소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 건물에 어떤 다른 일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하기 시작했어요. (박수) 이제 저희 구역에 대한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하자, 그 은행은 전시, 기록보관소, 음악 공연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제는 그 건물 바로 건너편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열기같은 것을 일으켰고 불을 지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기에 존슨 출판사의 기록보관소를 만들것입니다. 또한 미국 역사와 동네에 살거나 살던 사람들의 기념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이 사진들 중 일부는 흑인을 비하하는 것인데 매우 도전적인 역사의 내용이죠. 우리는 어린 청년들이 끊임없이 인종과 계층의 복잡성을 야기시키는 그들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는 다른 동네보다 더 낫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은행은 중심지로 표현될 수 있어요. 우리는 문화적 활동의 아주 중심적인 교점을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고, 만일 우리가 여러개의 중심지를 만들어 주변에 아주 멋진 녹색 공간을 연결하면 우리가 구입해 다시 구축해 이제 60-70 개 정도가 되는데요, 작은 베르사유 궁전을 그 위에 내려놓는 것이죠. 그 건물들을 아름다운 녹지단지로 연결하는 거죠... (박수) 사람들이 원하지 않던 장소가 중요한 목적지로 되었습니다. 전국과 세계의 주민들에게 말이죠. 어떤 면에서, 바퀴위에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도예가로 느껴집니다. 우리는 가진 기술로 다음에 만들려는 그릇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죠. 그것은 한개의 그릇에서 집 하나로, 단지로, 이웃으로, 문화 구역으로, 또 모든 면에서 몰라서 배워야만 했던 도시의 모든 방면으로 발전했죠. 일생에서 구역짓는 법을 이렇게 많이 배운적이 없죠,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죠. 하지만 그 결과로써, 저는 그 곳에 저의 예술적 실천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이들의 실천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걸 알았죠. 사람들은 묻기 시작했죠, "테스터씨, 규모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유지 가능한 계획은 어떤것인가요?" (웃음) (박수) 사실 저는 저 자신을 수출해서 팔려 나갈 수는 없다는 걸 알았죠. 오하이오주의 애크론시,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시와 인디아나주의 게리시같은 곳에서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이미 그곳을 믿고 정말 아름답게 만들려는 사람들이죠. 보통 그 장소에 열정적인 사람들은 멋진 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원과는 동떨어져있거나 그렇게 되도록 돕는 사람들과 동떨어진 사람들이죠. 우리는 나라 곳곳에 도움말을 주기 시작했어요. 이미 가진 것들로 어떻게 시작하는지, 앞에 놓여진 것으로 어떻게 시작하는지, 무에서 유를 어떻게 창조하는지, 여러분의 바퀴, 구역에서, 도시의 범위 내에서 어떻게 세상을 재형성하는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환호) 준 코헨: 감사해요. 이것을 본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에 제기된 질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겠죠. 그들이 자신들의 도시 내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당신 자신을 수출해서 나갈 수는 없어요. 당신 같이 영감을 받아 이런 기획에 착수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안의 예를 몇 가지만 들어주세요. 띠아스터 게이츠: 제가 깨달은 것 중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하나의 낡은 집을 개별적으로 여기지 않는 것 뿐아니라 그 낡은 집과 지역 학교 작은 상점들의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것이죠. 그 사이에 시너지효과가 있는지 주민들이 이것을 좋아할지 말이죠. 실패한 동네들의 사례에서 제가 안것은 그곳에 여전히 생기가 있었어요. 어떻게 거기에 생기있음과 열정적인 사람을 구분하고 어떻게 20여년간 묵묵히 일하며 싸워온 주민들이 그들이 사는 장소에 대한 열정을 북돋을 수 있게 하느냐 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합니다. 제가 전통적인 개발자였다면 그 한 건물만을 고려해서, 창문에 전세 광고를 내걸었겠죠. 제 생각엔 그것보다 더 조직적인 관리를 해야 해요. 더 염두해 두어야 하는것은 당신이 성장시키길 바라는 사업이죠. 또한 함께 그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바라는 사람들이 거기에 사는가죠. 그저 문화적 공간이나 주택이 아니라 경제적 중심의 여가활동 장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을 함께 고려하면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들의 불꽃을 다시 일으키기는 힘이 듭니다. 20여년 동안 다른일을 열심히 해 온 경우에 말이죠. 다른 사람들의 돌파구를 찾는 방법을 찾으셨나요? 멋진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때로는, 대중매체가 어떤 장소에서 폭력적 사건만 계속 일어난다고 방영하는 경우 당신의 기술과 특정한 상황에 기반하여 그런것들과 싸우기 위해 동네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극장을 좋아한다면 야외 극장 페스티벌을 열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들은 그런 일들에 꼭 필요한 자원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 지역의 사람들을 찾고, 그 지역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지원적인 조력자들을 확실히 찾으면, 이런 사람들이 협력했을 때 정말 멋진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준 코헨: 아주 흥미롭네요. 우리가 어떻게 보장할 수 있죠? 당신이 창조한 계획안들이 소수자를 위한 것이고 이런 것의 이윤을 얻으러 입주하는 채식주의자 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말이죠. 그렇죠, 이게 무성한 잡초 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힘들어지는 부분이죠. 준 코헨: 한번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지금 그랜드 크로싱에는 적어도 99%가 흑인 인구가 삽니다. 우리는 집의 소유주와 거리를 걷는 거주민이 어쩌면 다르다는 것을 알죠. 그래서 그랜드 크로싱은 오늘날과는 이미 다른 곳이 된다고 말할 수 있죠. 그러나 생각할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주택 신탁, 토지 신탁, 또는 이미 일부가 시작된 이런 미션에 기반을 둔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서요. 여러분의 도시에 7,500채 정도의 빈 집이 있는 경우 거기서 무언가를 하고 싶을겁니다. 발전에만 흥미를 둔 건물이 아니라 안정성에도 이점을 둔 건물이어야 하죠. 제가 자주 느끼는 것은 발전 부문은 동기부여를 많이 받지만 이웃들의 자각에 대한 부분은 더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감시기구를 자원들이 이용가능 하도록 보장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 시킬 수 있을까요? 새로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이미 그 곳에 오래 살고 있던 주민들에게도 분배될 수 있도록 말이죠. 준 코헨: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더 있어요. 미(美)와 그 중요성, 또 예술에 대한 매우 주목할 만한 사례를 만드셨어요. 소수자를 위한 기본 서비스에 자금을 이용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 있어요. 이 의견에 대해 어떻게 반론하시겠어요? 전 미(美)가 기본서비스라고 믿어요. (박수) 제가 자주 발견하는 것은 특정 자원이 특정한 도시에서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면, 이웃, 또는지역에서도 가끔씩 문화가 그 자원의 불꽃을 피웁니다. 저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은 문화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그 장소에 재투자하게 하죠. 가까이 있는 시설들이 성장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서정적 요구를 할 수 있어요. 또한 우리의 도시를 일깨우는데 필수적인 정치적 요구도 하게 되고, 그것들 또한 서정적으로 변합니다. 준 코헨: 정말 완벽히 논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오늘 강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띠아스터 게이트 씨입니다! (박수) 고향사람들은 저를 말썽꾼, 골칫덩이, 짜증나는 애, 반항아, 활동가, 사람들의 대변자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제가 늘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자라면서 별명이 있었어요. 사람들은 저를 "순둥이"라고 했어요. 얌전하고 악이 없는 소년이라고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저도 문제가 생기는 걸 피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침묵하라고 배웠습니다. 싸우지 말고 하라는 대로 해라. 주일 학교에서는 대들지 말고 싸우지도 말라고 배웠습니다. 설령 네가 옳다고 해도 다른 뺨을 대주라고요. 이것은 그 당시 정치적인 상황에 의해 강화되었죠. (웃음) 케냐는 돈 없으면 유죄고 돈이 있어야 무죄인 나라입니다. (웃음) 케냐의 가난한 사람들은 보호 받아야 할 경찰에 의해서 총에 맞아 죽을 가능성이 범죄자들에 의한 가능성보다 5배가 높습니다. 이것은 정치적 상황에 의해 강화되었습니다. 저희 대통령은 독재자 모이였습니다. 철권으로 통치를 했고 그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은 체포되고, 고문 당하고, 투옥되고, 심지어 죽었습니다. 그것은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영악한 군중이 되라는 의미였죠. 군중 속에 있다는 건 욕이 아닙니다. 군중이 된다는 건 칭찬이죠. 겁쟁이는 엄마가 있는 고향에 간다고 합니다. 그것은 위험을 피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죠. 저는 이 조언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8년 전에 케냐에서 선거가 있었고 결과에 대해 격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선거 후에 끔찍한 폭력과 강간이 있었고 천 명이 넘게 사망했습니다. 제 일은 폭력을 기록하는 것이었죠. 사진작가로서 수 천장의 사진을 찍었죠. 두 달후에 두 명의 정치인이 함께 차를 마시고 평화협정을 맺은 후 케냐의 안좋은 상태는 계속되었죠. 저는 너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폭력과 죽음, 추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강간당한 여성들을 만나봤고 너무나 마음 아팠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죠. 우리는 가짜인척 하고 있습니다. 영악한 군중이 된 것입니다. 문제를 피하고 침묵하기로 한 겁니다. 10개월 후에 저는 직장을 그만두면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을 그만 두고 친구들을 모아서 케냐의 폭력에 대해 말하고 나라의 상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009년 6월 1일에 경기장에 가서 대통령의 주의를 끌기로 했습니다. 그 때가 국경일이었어요. 전국에 방송되는데 제가 경기장에 갔습니다. 제 친구들을 안 왔습니다. 저 혼자라는 걸 알게 되었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무서웠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날 저는 결심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았죠.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까? 아니면 저항해야 할까? 대통령이 서서 연설하려 할 때 저는 서서 대통령에게 소리쳤어요, "대통령, 선거 후의 폭력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기억하세요"고 했고, "부패를 멈추세요"고 했습니다. 갑자기 어디에선가 경찰이 나타나 굶주린 사자처럼 저를 덮쳐서는 제 입을 막고 저를 경기장에서 질질 끌고 나가 완전히 때려 눕히고는 감옥에 가뒀습니다. 감옥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그 밤을 보냈는데 이런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걸까? 제 친구들과 가족들은 제가 미친 짓을 했다고 했어요. 제가 찍은 사진들은 저의 삶을 괴롭히는 거라구요. 제가 찍은 사진들을 케냐인들에겐 그저 숫자에 불과해요. 대부분의 케냐인들은 폭력을 보지 못했죠. 그들에겐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거리 전시회를 시작해서 폭력의 사진들을 전국에 보여주고 사람들이 말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전국을 돌며 사진들을 보여주었죠. 그렇게 인권운동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겁니다. 저희는 여행을 했고 거리 전시장은 케냐의 상황을 보여주는 정치적인 낙서판이 되었는데 부패와 악한 지도력을 규탄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저희는 심지어 상징적인 장례도 했습니다. 산 돼지를 케냐의 의회에 정치인들의 탐욕을 상징하는 것으로 배달시켰습니다. 우간다와 다른 나라에서도 행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것은 언론에서 뽑은 사진들이 전국, 전 대륙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7년 전에는 제가 혼자 일어섰지만 지금은 함께 일어서 줄 사람들의 단체에 속해 있습니다. 이런 일에 대해 목소리를 낼 때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나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변화를 원하고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으며 더 이상 영악한 군중이 아닙니다. 이게 저의 이야기입니다. 그 날 경기장에서, 영악한 군중으로서 저는 일어섰죠. 그 한 행동으로 군중으로서의 24년간의 삶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가장 강력한 두 가지 날이 있습니다. 하나는 태어난 날이고 또 그 이유를 알게 된 날입니다. 경기장에서 대통령에게 소리치던 그 날 저는 제가 태어난 진정한 이유를 찾았고 불의에 맞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리라는 것이죠. 여러분은 태어난 이유를 아십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톰 라일리: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짧은 몇 가지만 여쭤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PAWA254라는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젊은이들이 가서 디지털 미디어의 힘을 보여주고 저항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드셨는데요. PAWA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보니피스: 동영상 제작자, 낙서예술가, 음악가 단체가 있는데요, 나라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함께 모여 생각하고 그 문제에 착수합니다. 저희의 가장 강력한 방법은 예술이죠. 왜냐하면 우리가 바쁜 세상에 살고 있어 여유가 없다보니 사람들이 글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활동을 모아 예술로 표현합니다. 음악, 낙서예술 그런 방법으로 합니다. 한 가지 더 얘기해도 될까요? 톰: 물론이죠. (박수) 보니피스: 체포되어 구타와 협박을 당했지만 제가 믿고 있는 바에 대해 당당히 서서 제 목소리를 낸 그 순간 이후로 저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죠. 예전엔 제가 순둥이였지만 더 이상은 아니죠. 그게 진정으로 하고 싶다는 진정한 저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하는 것 그것이 정말 아름다운 것입니다. 제가 해야 한다는 것을 안 것만큼 벅찬 것은 없습니다. 더 이상 두렵지 않기 때문에 삶을 살아나가게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친구, 혹은 타인이라도 그들과 의미있는 인터뷰를 녹음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과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고요. 스물두살 때, 저는 운이 좋아서 제 소명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라디오 작가에 빠졌을 때 말이죠. 거의 흡사한 시기에 저와 평소에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던 제 아버지가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는 너무 화목한 가족이었고, 저는 심한 충격을 받았죠. 우리의 껄끄러운 대화중 어느 순간, 아버지께서 스톤월 시위을 언급하셨어요. 그가 말씀하시길, 1969년 어느 밤에 젊은 흑인과 라티노 여장 남자들 여럿이 스톤월 인이라는 맨해튼의 게이바에서 경찰에게 대항해서 싸웠고, 이것이 근대 게이 인권 운동을 어떻게 촉발시켰는지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멋진 얘기였고, 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저는 녹음기를 들고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젊은 활동가 마이클 슈라이커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날 밤 스톤월 인에 있었던 사람들 중 우리가 찾을 수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추적했습니다. 인터뷰를 녹음하면서, 마이크가 어떤식으로 제게 권한을 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크 없이 결코 가지 못했을 장소에 갈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결코 대화를 나누지 못했을 사람에게 말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알게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중 가장 놀랍고 맹렬하고 용감한 사람들을요. 이것은 처음으로 스톤월의 이야기가 전국에 알려진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아버지께 바쳤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바꾸었고, 제 인생도 바꾸었습니다. 이후 15년에 걸쳐, 저는 더 많은 라디오 다큐멘터리들을 만들고, 매체에서 좀처럼 이야기되지 않는 사람들을 조명하기 위해 일했습니다. 이 일을 반복하면서, 인터뷰 당하는 단순한 행동이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그들의 이야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던 사람에게는 더 그랬지요. 사람들이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를 시작할 때 말 그대로 등이 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1998년에 저는 마지막 노동자 호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맨해튼 바워리에 있었어요. 수십년간 이 저렴한 호텔에서 묵었던 사람들은 감방 사이즈의 작은 방에 닭장 철사로 덮인 방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방 사이를 넘어갈 수 없었죠. 저는 나중에 하비 왕이라는 사진가와 함께 그 사람들에 대한 책을 썼어요. 그 책의 초판본을 들고 노동자 숙소에 걸어 들어갔던 일이 기억납니다. 한 명에게 그의 페이지를 보여주었어요. 그는 조용히 그것을 응시하며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제 손에서 책을 빼앗아 쥐고, 좁고 긴 홀을 따라 달렸습니다. 머리 위로 책을 쥐고 외쳤습니다. "나는 살아있어! 나는 존재한다구." (박수) 여러면에서, "나는 존재한다"는 문구가 StoryCorps의 강한 호소가 되었습니다. 제가 12년전 했었던 황당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 생각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방송 다큐멘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졌거나 들렸던 그림이나 오락, 교육에 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인터뷰를 녹음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터뷰 그 자체가 이 일의 목적이 되고, 이런식으로 들리는 기회를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지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1년전 그랜드 센트럴 역에 누구나 다른 사람의 삶에 관해 인터뷰 함으로써 그들을 존경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이 부스에 들어오면, 여러분을 깊이 성찰시킬 도우미를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할아버지 건너편에 앉습니다. 거의 한 시간동안 여러분은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만약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대화라면, 이분께 무엇을 물어보고 무엇을 말할까? 이분은 내게 너무 큰 의미가 있는데. 대화가 끝나면, 여러분은 인터뷰 사본을 받아서 나가고, 또 다른 사본은 국회 도서관에 위치한 미국 시민생활 센터로 보내질 것입니다. 그로 인해 여러분의 증증증손자들은 언젠가 할아버지를 그의 목소리와 그의 이야기로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부스를 세상에서 가장 바쁜 장소 중 하나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매우 친근한 대화를 하도록 초청했지요. 사람들이 참여할지 의문이었지만, 시작 초기부터 반응이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정중한 자세로 인터뷰를 했고, 그 안에서 놀랍고도 멋진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짧은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래는 그랜드 센트럴 역에 있는 부스에서 녹음한 인터뷰 인데요, 12살내기 조슈아 리트먼이 자기 엄마 세라를 인터뷰 한 것입니다. 조쉬는 에스퍼거 신드롬(자폐증)을 앓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에스퍼거 신드롬 아이들은 엄청나게 똑똑하지만, 사회성에 있어서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대부분이 집착이 강한데, 조쉬의 경우는 동물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자 그럼 들으시는 것은 조시가 자기 엄마 세라와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9년전에 나눈 대화입니다. 조쉬: "1부터 10까지로 표현할 때, 당신의 인생에 동물이 없었다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세라: "내 생각엔 동물이 없는 삶은 8 정도 일 것 같애. 왜냐하면 동물은 삶에 큰 기쁨을 주거든." 조쉬: "또 어떤 것들이 달랐을 것 같아요?" 세라:"바퀴벌레나 뱀 없이는 살 수 있을 것도 같이." 조쉬: "뱀에 독이 없다면 저는 괜찮아요. 아니면... 저를 휘 감거나 하지만 않는다면요." 세라:"응, 나는 뱀을 좋아하지 않아." 조쉬:"하지만 바퀴벌레는 우리가 싫어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이에요." 세라: "맞아, 진짜 그래." 조쉬: "자녀가 없이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세라: "네가 아기였을 때 심한 배앓이를 앓았을 때가 기억나네 그래서 넌 계속 울고 불고, 조쉬: "배앓이가 뭐에요?" 세라: "그건 복통을 앓는데 네가 하는건 소리 지르는것 뿐인거야. 한 네시간 정도." 조쉬: "에이미 보다 더 크게 울었어요?" 세라: "꽤 시끄러웠지만, 에이미가 울 땐 더 날카로운 목소리야." 조쉬: "제가 느끼기로는 다들 에이미를 더 많이 좋아하는 거 같아요. 꼭 걔가 완벽한 아기 천사인 것처럼요. 세라:"음, 네가 왜 사람들이 에이미를 더 좋아한다고 느끼는지 이해해. 네가 에스퍼거 신드롬이 있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에이미는 상냥하게 대하는 걸 잘하기 때문이야. 내 생각에 너에게는 그게 더 어려운 것 같고 그렇지만 누구든 시간을 들여 널 더 잘 알게 되면 널 매우 좋아해. 조쉬:"벤이나 에릭, 카를로스 처럼?" 세라:"맞아." 조쉬: "제가 양보다는 질적으로 좋은 친구가 많다는거에요?" (웃음) 세라: "질이 어떻다고 말하긴 좀 그렇고 내 생각엔, 조쉬:"그치만 에이미를 보면 클라우디아를 좋아했다가 싫어했다가 또 다시 좋아했다가 싫어했다가 세라:"그건 여자애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단다, 아가야. 너에게 중요한 것은 네가 적지만 아주 좋은 친구들을 뒀다는 거야. 그게 삶을 살면서 꼭 필요한 거란다." 조쉬:"제가 태어났을 때 엄마가 바랬던 아들이었나요? 제가 엄마의 기대에 부응했나요?" 조쉬:"너는 엄마의 기대 이상이란다, 예쁜아." 물론 나의 아기는 이럴꺼야 라는 환상을 가지게 되지만, 너를 통해 엄마는 부모로써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어. 왜냐면.. 조쉬:"음.. 제가 태어나서 엄마가 부모가 된거잖아요." 세라:"너가 있었으니 엄마가 부모가 된거지. 좋은 지적이네. (웃음) 하지만 너는 육아서적에서 말하는 것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너를 키울 땐 사고의 틀을 깨고 다른 것 들로부터 배워야 했단다. 부모로써, 한 사람으로써 더 창의적이 될 수 있었단다. 그래서 너에게 항상 고마워." 조쉬:"에이미가 태어났을 때 그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세라:"에이미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만 너는 엄마한테 매우 특별하단다. 네가 내 아들이라서 엄마는 정말 행운이야." (박수) 이 이야기가 공공라디오를 통해 방송 된 후 조쉬는 그가 얼마나 놀라운 아이인지 응원하는 몇 백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의 엄마 세라는 그 편지를 모아 한권으로 엮어놓고 조쉬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그 편지들을 함께 읽어주었습니다. 저의 이 두 영웅이 오늘밤 이 자리에 저희와 함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세라 리트먼과 아들 조쉬구요, 이제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되었습니다. (박수) StoryCorps의 이야기를 들으신 많은 분들이 울었다는 얘기를 하시지만, 슬퍼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슬픈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생각엔 그들이 뭔가 진실하고 순수한 이야기를 듣고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이게 진짜인지 광고인지 가끔씩 구별하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일종의 안티-리얼리티 쇼 같은 거죠. 부자가 되고 싶어 오거나 유명해 지려고 StoryCorps에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순히 관대함과 사랑에서 나오는 행동의 하나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며 그들의 삶에서 겪는 친절, 용기, 품위와 존엄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가끔씩 신성한 땅에 발을 내 딛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이루어진 이 실험은 성공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갔습니다. 오늘날 50개주의 전 미국에 있는 천 몇개나 되는 도시의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StoryCorps 인터뷰를 녹음했습니다. 이는 지금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모은 단 하나의 컬렉션입니다. (박수) 백명이 넘는 인터뷰 도우미들을 고용하고 훈련시켜 인터뷰의 성찰을 돕도록 했습니다. 많은 도우미분들이 1년 내지는 2년 StoryCorps와 함께 일하시면서 여행하고, 인류의 지혜를 수집합니다. 그 분들은 그 과정을 "증인이 되다"고 부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그들에게 물어본다면, 한결같이, 그들이 인터뷰에 참여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다'는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StoryCorps를 시작한 첫 해에는 이야기를 차별적으로 선별하였다고 비판 하실 수도 있겠으나, 다양한 곳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 부자, 가난한 사람, 5살부터 105살까지. 80개의 다른 언어들, 정치 성향를 뛰어넘어서 -- 수많은 인터뷰 후에 정말로 이들이 무언가 대단한 것을 발견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인터뷰들을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말에서 발견될 수 있는 시와 지혜, 그리고 우아함에 대해 배웠습니다. 시간을 조금 들여 조금만 귀 기울인다면요. 다음과 같은 인터뷰 말입니다. 브룩클린에 사는 카지노 직원 대니 파라사는 자신의 아내인 애니를 스토리 콥스로 데려와 그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대니: "있잖아 그러니까 말이요 당신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때마다 나는 죄책감을 느껴. 그리고 너무 자주 말해서, 내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사람인지 자꾸 되뇌이게 해준다 해도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소 마치 낡아빠지도록 오래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처럼 그런 라디오를 집 한켠에 놔두고 듣는 것은 꽤나 좋잖아." 애니:"만약에 부엌 식탁에 당신이 적은 쪽지가 없으면 무슨 일이 생긴 것만 같아. 당신이 매일 아침마다 러브레터를 적어주니까 말예요." 대니: "만약 무슨 일이 생긴거라면 내가 펜을 못찾은 것 뿐이지." 애니: "나의 공주에게, 밖에 오늘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오전 11시 20분에 전화할게요." 대니: "로맨틱한 오늘의 날씨 잖소." 애니: "그리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대니: "남자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때 직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 그의 하루가 어떠 했든 간에 집이라는 쉼터가 있어요. 누군가에게 포옹을 해주고도 그 사람이 당신을 계단 밑으로 던지며 '손 떼' 하는 소리를 듣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죠. 결혼한다는 것은 컬러 텔레비전 세트를 가지는 것과 비슷해요. 다시는 흑백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웃음) 대니씨는 180정도 되는 키에 사시에다가 이빨도 못생겼습니다. 하지만 대니는 그의 아기 발가락에 할리우드 유명한 남자들의 로맨스를 모두 합쳐 놓은 것보다 많은 로맨스가 있었어요. 또 알게된 점이 무엇이냐고요? 저는 인간의 영혼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용서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유연함과 강인함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오쉐 이즈라엘 과 메리 존슨의 인터뷰에서 처럼 말예요. 오쉐가 십대였을 때 그는 갱단 싸움에서 메리의 아들인 라르미언 버드를 살해합니다. 12년이 지나 메리는 감옥에 가서 오쉐를 만났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됩니다. 자신의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을 말이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놀랍게도 그들은 친구가 됩니다. 그가 마침내 감옥에서 출소한 뒤에, 오쉐는 메리의 옆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이것은 오쉐가 출소한지 얼마 안되어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발췌한 것입니다. 메리 존슨: "내가 낳은 아들은 이제 여기에 없어. 나는 그 아이가 졸업하는 걸 못봤지만, 네가 이제 대학을 가니까 네가 졸업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네 그 아이가 결혼하는 걸 못봤지만, 언젠가 너와 함께 그걸 경험할 수 있겠지" 오쉐 이즈라엘: "당신이 하시는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또 당신이 내 삶에 있어주시는 것만으로 저에게는 동기부여가 되요. 저에게 다른 곳으로 빠지지 않고 바른길로 가도록 말이에요." "당신은 여전히 저를 믿어주시니까, 제가 당신을 고통스럽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 수 있다는 것은 놀라워요" 메리: "우리 얘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 것임을 알지만" "더군다나 이렇게 앉아 서로를 보면서 말이야." "쉽지 않은거 나도 알아. 그래서 지금 네가 이걸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 오쉐: "사랑해요 아줌마" 메리: "나도 사랑한다, 아들아." (박수)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선함을 셀수 없이 많이 일깨워 주고, 또 역사의 곡선이 정말 정의로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아서 마르티네즈로 시카고, 해롤드 이키스 프로젝츠에서 태어난 아서 마르티네즈의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그녀의 딸 레슬리와의 인터뷰에서 한 때 조직폭력배이기도 했던 한 청년이 그의 운명인 여성으로서의 삶으로 전환하게 되었나 이야기합니다. 알렉시스와 딸 레슬리의 대화입니다. 알렉시스 말티네즈: "내게 가장 힘들었던 건" "나는 손녀딸의 인생에 있는 것이" "허락되지 않을까봐 두려웠어," "하지만 너와 네 남편," "정말로 그 생각을 완전히 날려보냈지" "나와 내 손녀딸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대해 그 아이들이 서로 다투긴 했어도 말야." 레즐리 말티네즈: "그것에 대해 얘기하는건 아이들 자유죠." 알렉시스: "얘기하는 건 자유지, 하지만,내겐, 그건 기적이야." 레즐리: "사과할 필요도, 숨어지낼 필요도 없어요." "우린 당신을 내치지 않을 거고, 그리고 그건 내가 언제나" "엄마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는 걸요." 알렉시스: "너도 알겠지만, 난 이렇게 매일을 살고 있단다." "한 여자로써 길을 다니고, 이제는 내가 누군지에 대해 정말 평화로워." "내 말은, 목소리가 좀 더 부드러웠음 하지만," 지금은 사랑으로 살고 있고, 매일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 지금은 사랑으로 살고 있어요. 스토리 콥스의 비밀에 대해 하나 말해줄게요. 이런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스토리콥스가 시사한다는 것이죠. 참가자들은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 누군가 이 기록을 들을거란 걸 압니다. 아이라 비욕이라는 한 요양병원 의사가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인터뷰하며 우리와 자주 일을 함께 해오신 분인데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네가지" 라는 책을 쓰셨습니다. 죽기 전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네가지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용서해주세요, 당신을 용서합니다. 서로에게 할 수 있는 말 중 가장 위대한 말입니다. 그것이 종종 스토리콥스 인터뷰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뭔가 매듭을 지을 수 있는 기회에요. 후회가 없도록, 가슴에 담아둔 말을 하는 거죠. 어렵지만 용기가 필요하죠. 그게 우리가 사는 이유 아닌가요? 그렇죠? 그래서.. TED 프라이즈 이죠. 몇달 전 TED와 크리스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고 이 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에 너무나도 가슴이 벅찼어요. 인류를 위한 짧은 소망에 대해 50 단어 내외로 말해달라고 했는데, 그래서 생각 끝에 50자 짜리 소망을 적어보았습니다. 몇 주 뒤에 크리스가 전화해서 한 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제 소망입니다. 여러분이 스코리 콥스에 대해 배우고 알게 된 모든 것을 온 세상에 알려서 누구나 어디에 있건 아주 쉽게 다른 사람들과 의미있는 인터뷰를 녹음하고 역사의 한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하는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구요? 바로 이겁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연결되어있는 미래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든이가 이걸 하나씩 다 가지고 있죠. 11년 전 스토리콥스를 시작할 때에는 제가 상상치도 못했던 엄청난 영향력을 지녔습니다. 마이크도 내장되어있고 사용설명도 알아서 해줍니다. 오디오 파일도 보낼 수 있고요. 그것들이 가장 필수 기능들입니다. 그래서 재 소망의 첫번째 파트는 이미 진행중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스토리 콥스는 인터뷰 부스를 스마트폰 어플로 옮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일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말입니다. 스토리 콥스는 항상 두 명의 참가자와 영원히 기록으로 남는 대화를 녹음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우미로 이루어집니다. 이제 우리는 베타 버젼의 스토리콥스 앱을 출시하려 합니다. 이 어플은 디지털 도우미로 스토리 콥스의 인터뷰 과정을 함께 하며 어떤 질문을 고를지를 도와줍니다. 또 인터뷰에 도움이 되는 팁을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의미있는 스토리콥스 인터뷰를 녹음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한번만 누르면 저절로 국회도서관 기록보관실로 업로드 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쉬운 부분입니다. 진짜 어려운 부분은 여러분들께 달려있습니다. 이 도구를 가지고 전 미국, 전 세계에 걸쳐 어떻게 쓰일지 파악하는 일이요. 그래서 일년에 천 개 정도의 인터뷰를 녹음하는 대신 잠정적으로는 더 많이 십 몇 만개의 인터뷰를 더 많게는 백 만개의 인터뷰를 아니면 그보다 많이 녹음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역사를 공부하는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추수 감사절 기간동안 어른 한명과 인터뷰를 하라는 숙제 전 미국에 걸쳐 내준다면 말이예요. 그래서 그 주말 동안 모든 미국인의 전 세대에 걸친 경험이 기록으로 포착된다면 말예요. (박수) 아니면 갈등의 반대편에 있는 어머니들이 한쪽에서 그 갈등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인간으로써 서로가 누구인가를 알고자 한다면 그런방식으로 서로의 믿음을 쌓을 수 있다면, 아니면 자신이 기리고 싶은 사람과 스토리 콥스 인터뷰를 하는 날을 전통으로 정해보는건 어떨까요? 75세 생일날을 기념해서요. 그것도 아니면 그 지역의 은퇴생활자들이나 아픈 사람들 노숙자들, 그것도 아니면 죄수들을 방문해 누군가 그들의 이야기를 스토리콥스를 통해 듣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준다면요. 그들이 누구인지를 물어보고 또 인생에서 배운것이 무엇인지, 다른이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를 말예요. (박수) 십년전 저는 저의 아버지와 스토리콥스 인터뷰를 녹음했습니다. 그는 정신과 의사였고 잘 알려진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였습니다. 인터뷰 당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주 40시간 동안이나 진료를 하실 정도로 건강하셨던 아버지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터뷰를 녹음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그 몇년 후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스톤월 혁명의 기념일인 2012년 6월 28일이였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 새벽 세시에 처음으로 우리가 한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저도 자식이 둘 있지만, 후에 나의 아이들이 내게 있어서 우뚝 선 존재인 그분을 알게될 유일한 방법은 이 인터뷰 뿐이 없을 거에요. 저는 제가 그랬던 것 보다 더 깊게 스토리콥스를 믿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죠. 하지만 그것은 제가 완전히,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 기록물들을 만드는 중요성에 매달리던 순간이었어요. 매일 사람들은 나에게와서 말합니다. "저는 제가 제 아버지나 할머니 혹은 저의 형제를 인터뷰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지금, 아무도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바로 지금, 우리가 의사소통하는 매우 많은 방법이 덧없고 보잘것 없을때, 지속적이고 중요한 대화의 이 디지털 저장소를 만드는 우리와 함께합시다. 우리가 사람이라는 증거로써 우리 아이들의 선물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는 여러분이 이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심지어 처음 본 사람이라도 인터뷰 하십시오. 우리는 함께 지혜와 인정이 있는 기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아마도, 우리는 조금 더 듣고 조금 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대화들이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우리를 상기시키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그것은 우리 각각의 삶에 있는 문제들인 간단한 진실을 동등하고 궁극적이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회고록을 작성했을 때 출판사에서 아주 혼란스러워했어요. 이것이 피난민 아동으로서의 이야기인가 아니면 1960년대에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해 주식을 공개적으로 상장하고 8,500명 이상을 고용한 한 여성인가? 아니면 자폐증 아이를 둔 엄마? 거액의 돈을 기부한 한 명의 자선가? 사실은 이 모든 것들이 저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모습들은 모두 제가 비엔나로 가는 기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나치 유럽에서 거의 만명의 유대인 아동을 구한 킨더 트랜스포트의 구출작전의 일부였죠. 저는 당시 다섯 살이었고 아홉 살 언니의 손을 꼭 잡고 있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잉글랜드가 뭐지? 내가 왜 그곳에 가는 걸까?" 하고 생각했죠. 저는 오래 전 낯선 이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있는 것입니다. 저는 굉장히 운이 좋았고 또한 후에 부모님들과 재회하게 되어 두 배로 운이 좋았죠. 하지만 슬프게도 저는 그들과 다시는 함께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저를 기차에 태웠던 그 비참한 날 이후 70년 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저는 제가 입양된 나라인 영국을 사랑하고 이 사랑은 아마 자신의 인권을 잃어버린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열정일 겁니다. 저는 구해준 것에 보답할만한 삶을 살기로 했어요. 그 후에 그런 삶을 살기 시작했죠. (웃음) 196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그 시절 남녀문제를 품은 채 저는 영국에서 최초의 창업으로 개인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제 회사는 여성들의, 여성을 위한 기업이었고 초창기의 사회적 기업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제 생각을 비웃었는데 당시의 소프트웨어라는 것은 하드웨어를 살 때 공짜로 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소프트웨어는, 더더욱 여성에게서는 사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비록 높은 수준의 대학 학위를 가진 여성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발전에는 '유리 천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성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길 바랐기 때문에 그 유리 천장을 여러 차례 쳤습니다. 저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결혼과 출산때문에 회사를 떠날 여성들을 뽑았고 그들을 재택근무 조직으로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여성들이 일을 쉬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개척한 것이죠. 우리는 모든 종류의 새롭고 유연한 기업 운영 방식을 개척했습니다. 분담 노동, 이익 배분제, 그리고 저를 제외한 회사 구성원들에게 회사 지분의 25%를 배분하는 공유 지분제 또한 만들어냈죠. 몇 년 동안 저는 처음으로 무언가를 혹은 유일하게 무언가를 해낸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에 저는 증권 거래소에 갈 수 없었고 버스를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조종할 수 도 없었죠. 정말로 저는 남편의 허락 없이는 제 은행 계좌를 열 수 도 없었어요. 저희 세대 여성들은 일 할 권리를 위해 같은 수준의 임금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아무도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여성들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 시절 여성들에 대한 기대는 모두 가정에서나 가족 구성에서의 책임감에 대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정말 그 현실을 바라볼 수가 없었고, 그 당시의 관습에 대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심지어는 저는 스테파니에서 스티브로 개명했어요. 그래서 사업 개발 편지에서 상대방이 '그'가 사실은 '그녀'였다는 걸 알아차리기 전에 상대방을 만나보기라도 해야 했으니까요. (웃음) 프리랜스 프로그램이라는 제 회사는 매우 작은 규모로 시작했습니다. 식탁 위에서 현재 시세로 치면 100달러의 자금과 제 노동력을 자본으로 해서 집을 저당 잡힌 채로 시작했습니다. 제 관심사는 좀 더 과학적인 것이었는데 시장의 관심사는 좀 더 상업적인 것이었어요. 예를 들면 제가 지루해했던 급여 지불에 관한 것들이죠. 그래서 저는 제 관심사에 대해 지적 도전을 하고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상업적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화물열차의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버스 배차 시간표를 맞추고 주식 조정을 하는 등의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그리고는 일이 들어오기 시작했죠. 우리는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고정 임금을 주면서 가정에서 시간제 업무같이 근무하던 그들을 바꿔놓은겁니다. 그리고 도대체 누가, 집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콩코드 초음속 비행기의 블랙박스 프로그래밍을 작업할 수 있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박수) 우리에게는 단지 "직원을 믿어라. "라는 말과 전화기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취업 지망생에게 "전화사용이 가능합니까? "라고 물어보곤 했죠. 초창기의 프로젝트는 컴퓨터 관리 프로토콜의 소프트웨어 기준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미치도록 통제하기 힘들고 그래서 더욱 중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기준을 이용했고 심지어는 업데이트하기 위해 우리 돈을 이용하여서 결국에는 우리의 프로그램이 NATO에서 쓰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프로그램은, 오직 여자만 있는데 게이와 트랜스젠더도 포함합니다. 순서도를 만들기 위해 연필과 종이로 작업한 결과였고 이 순서도는 각각의 업무들이 이루어진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드를 썼죠, 컴퓨터 코드인데 가끔 이진법 코드를 사용하기도 했고요. 데이터 센터에 정보를 보내서 종이테이프나 카드에 그것들을 찍은 후 확인하기 위해 다시 펀치를 찍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컴퓨터가 나오기 전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960년대 초반의 프로그램이었죠. 그러나 1975년, 그러니까 회사를 창업한지 13년이 되던 해에 영국의 기회 균등법으로 인해 저희의 여성 우대 정책이 불법이 되었습니다. 의도치 않은 결과의 예로는 제 여성 회사가 남자 직원을 들였다는 것이 있겠죠. (웃음) 제가 여성의 회사를 설립했을 때 남자들은 " 회사가 작아서 그나마 돌아가네요. 참 흥미롭군요." 라고 말했죠. 그 후, 회사가 커지자 그들은 어느 정도 인정했습니다. "그래, 이제 어느 정도 회사가 커졌군요. 그래도 딱히 전략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없어요." 그리고 그 후에 회사가 30억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되고 직원들 중 70%를 백만장자로 만들자 그들은 말했죠. "잘했어, 스티브!" (웃음) (박수) 흔히들 야망 있는 여성들을 그 머리 모양에서 알 수 있다고 하죠. 거만한 사람들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어서 머리가 평평해졌다거나 (웃음)(박수) 발이 커서 부엌의 싱크대와는 거리가 멀다곤 하죠. (웃음) 성공에 대한 두 가지 비밀을 말해드릴까요? 최고의 사람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도록 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파트너를 매우, 매우 고심해서 고르세요. 제가 예전에 한 번 "제 남편은 하늘나라에 있어요. "라고 했더니 한 여성분이 이렇게 불평하시더라고요. "당신은 운이 좋군요." "제 남편은 아직 살아있어요." (웃음) 만약 성공이 쉬운 것이었다면 우리는 모두 백만장자였겠죠. 하지만 제 경우에는 가족에 관한 충격과 위기 가운데 성공이 왔습니다. 제가 늦게 얻은 아들, 길리스는 아름답고 행복한 외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두 살 반이 되었을 때 동화 속에서 아이를 바꿔친 것 마냥 아이는 말을 잃었고 거칠고 다룰 수 없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두 가지는 제 아이가 심각한 자폐증이었다는 것이고 다시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길리스는 제가 자폐아들을 위해 처음으로 만든 자선단체의 첫 집의 첫 거주자였습니다. 저는 자폐 학생들을 위한 획기적인 Prior's Court 학교를 세웠고 자폐아들을 위한 의학 연구 자선단체도 세웠죠. 제가 서비스의 결함을 느낄 때마다 도우려고 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과 새로운 일이 일어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폐아들을 위한 연구소를 만든 지 삼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산업에서 나온 제 부가 다시 산업으로 돌아가도록 옥스퍼드 인터넷 협회와 다른 IT 벤처들을 설립했습니다. 옥스퍼드 인터넷 협회는 인터넷 기술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대한 모든 사회, 경제, 법과 윤리적 문제들을 다룹니다. 길리스는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아이 없이 사는 법을 배웠고 더 이상 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 아이가 없는 채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자선 활동은 이제 제가 하는 전부입니다. 저는 절대 제 길을 잃어버릴 염려를 할 필요가 없죠. 몇몇 자선단체가 재빨리 저를 찾아와 도와줄 테니까요. (웃음) 이것은 사업 아이디어의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그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엄청난 힘, 신념과 단호함, 가족과 가정을 희생할 용기, 강박적으로 일하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일중독입니다. 저는 겸손하고 적절하게 일을 하는 것의 아름다움을 믿습니다. 일은 그저 '차라리 다른 것이 낫겠다. '라고 생각해서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을까요? 저는 내일이 절대 오늘과 같지 않으리라는 것과 절대 어제와도 같지 않으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제가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줬고, 정말로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줬습니다. 아직도 까다롭다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딱딱 소리) 저는 양쪽 망막에 모세포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망막의 암이죠. 제가 생후 7개월때 오른쪽 눈을 제거했습니다. 제 왼쪽 눈을 제거했을 때 저는 생후13개월이었구요. 그 마지막 수술 후 제가 일어나서 처음 한 일은 제 침대를 기어나와 중환자실을 기어다닌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누가 이렇게 했나 찾아다녔나봐요. (웃음) 분명히 병원을 돌아다니는데 시력이 없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러다 붙잡히는 것이었죠. 눈이 먼다는 생각이 눈이 머는 일 자체보다 시각장애인에게 훨씬 두려운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 잠시 눈이 머는 것에 대한 느낌을 떠올려 보세요. 제가 처음 이 무대에 올라왔을 때 또는 여러분이 시력을 잃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시력을 잃었을 때의 느낌이요. 이 공포는 우리 대부분에게 이해하기 힘든 것인데, 왜냐하면 시력을 잃는 것은 무지와 비인식의 전형, 알려지지 않은 어둠의 황폐화에 대한 불행한 노출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매우 시적이죠. 저에게는 다행히도, 저희 부모님들은 시적이지 않으셨습니다. 실용주의적이셨죠. 부모님은 무지와 두려움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을 이해하셨고 마음이 적응할 수 있다는 것도 아셨습니다. 두분은 제가 자라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자유와 책임을 즐길 수 있다고 믿으셨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저는 독립할 것이고 -제가 18살에 실제로 그랬듯이요- 세금을 낼 것이며- 감사합니다- (웃음) 그리고 부모님은 사랑과 두려움의 차이를 아셨죠, 두려움은 도전 앞에서 우리를 얼어붙게 합니다. 부모님은 시력상실이 큰 도전이라는 걸 아셨어요. 저는 두려움으로 키워지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다른 누구보다 제 자유를 우선시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계속 진행해보죠, 저는 오늘날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세계는 병원보다 훨씬 큰 곳입니다. 다행히 저는 믿을만한 긴 지팡이가 있고, 이는 대부분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긴 것입니다. 저는 이를 자유 도우미라고 부르죠. 이것은 예를 들어, 제가 무대에서 떨어지는 굴욕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웃음) 저는 벼랑 끝을 봅니다. 모든 상상 가능한 작은 사고가 이곳 무대의 강연자들에게 일어났다고 경고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선례를 만든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여러분들은 제가 무대에 오르면서 딱딱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딱딱) 제 혀로요. 이는 소리의 섬광들로 박쥐의 음파탐지처럼 주변의 표면에 반사되어 돌아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일정 형태의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마치 여러분께 보이는 빛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제 뇌는부모님 덕분에 제 대뇌 피질 시각령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활성화 되었는데 우리가 이미징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이 정보의 형태로부터 여러분의 뇌처럼 활동합니다. 저는 이런 절차를 플래시 음파탐지기라고 부릅니다. 저는 시력을 잃고도 이렇게 보는 겁니다. 제 여정을 알려지지 않은 어둠의 장애물을 뚫고 이어나가는 것으로 제게 별명을 선사해줬죠. "놀라운 배트맨"이라고요. 배트맨 부분은 받아들이겠습니다. 박쥐는 멋집니다. 배트맨도 그렇고요. 하지만 저는 자라면서 제 자신이 어떤 면에서도 놀랍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항상 제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여겨왔습니다. 각자의 알려지지 않은 어둠의 장애물들 헤쳐 나가는 사람들 말이죠. 그것이 놀라운 건가요? 저는 제 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뇌를 씁니다. 누군가 어느 곳에선 그게 놀라운 일이라거나 제가 여기 있을만 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 봅시다.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거나 그랬던 적이 있으셨던 분들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와.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손을 들어주셨네요, 제가 명 수를 세어보겠습니다. (딱딱 소리) 시간이 좀 걸리겠는데요. (딱딱 소리) (웃음) 많은 분들이 손을 들고 계신데요. 계속 들어주세요. 제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머리를 사용하신 분들은 손을 내려주세요. 손을 아직도 들고 계신 분은 그 분만의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네요. (웃음) 우리 모두는 장애물에 직면하고 알려지지 않은 어둠에 부딪히는데 대부분 장애물이 고질적이며 우리 대부분이 두려워 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러한 장애물들을 뚫고 여정을 이어나가도록 활성화시키고 가능하게 하는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죠? 딱 맞는 예가 제가 여기에 올라왔는데 (딱딱 소리) 사람들이 제게 독서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지 않은 것입니다. TED 회원들을 믿어선 안됩니다. "스스로 찾아보세요"라고 말한다니까요. 그러니까 (웃음) 대중 강연 시스템 피드백도 전혀 도움이 안되구요. 이제 제가 여러분들께 장애물을 보여드릴게요. 잠시만 눈을 감아주시겠어요? 플래시 음파탐지를 배우시게 될 겁니다. 제가 소리를 내볼게요. 제가 제 앞에 패널을 잡을 것인데 움직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냥 소리를 잠시 들어보세요. 쉬이이이 특별히 재미있는 건 없네요. 정확히 똑같은 소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들어보세요. 제가 이 패널을 움직이면 말이죠. 쉬이이이 (음조가 더 높고 낮아짐) 어둠의 힘을 모르시는군요. (웃음) 참을 수가 없었어요. 눈은 계속 감고 계시고요 차이점을 들으셨나요? 좋아요. 확실히 합시다. 여러분에게 도전거리를 드릴테니 패널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지금"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셨죠? 편안하게 들어보세요. 쉬이이이 관객: 지금 다니엘 키쉬: 좋아요. 잘 하셨어요. 눈을 떠보세요. 단지 몇 센티미터 차이인데 여러분은 차이점을 알아채셨어요. 음파탐지를 경험하신 겁니다. 훌륭한 시각장애인이 되실 수 있겠는데요. (웃음) 이 활성화 절차에 시간과 주의를 기울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영상) 후안 루이즈: 마치 여러분은 눈으로 보고 우리는 귀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브라이언 부시웨이: 더 혹은 덜 즐기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르게 즐긴다는 것입니다. 숀 마졸레이즈: 반대편으로 가네요. 다니엘 쿠쉬: 네. 숀: 그리고 천천히 다시 돌아오네요. 다이엘: 네! 숀: 멋진데요. 제가 차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세상에! 제이 루챠트: 눈이 먼 것이 좋아요. 제게 기회가 있다해도 솔직히, 시력이 있던 때로 돌아가지 않을거예요. 제이: 목표가 클 수록 직면할 장애물이 많고, 목표의 반대 쪽에 승리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어] (박수) 다니엘: 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별로요. 우리는 활성화 훈련을 수만명의 온갖 배경을 가진 시각인과 장애인에게 실시했습니다. 거의 40개 국에서요. 눈이 먼 사람들이 '보는' 법을 배울 때 눈이 보이는 사람들은 그들의 길을 보다 잘 뚜렷하게 두려움 없이 보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종류의 장애물이나 어둠도 헤쳐나갈 수 있는 우리 안의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활성화 되었을 때 상상하지 못했던 발견들로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활동적인 여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우리 다니엘. 보이시는 거 압니다. TED에서 엄청난 기립박수가 연출되었네요. 특별한 강연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세계, 당신이 만든 내부 세계에 대해 한 가지만 더 질문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없는 세계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당신의 세계는 어떻게 생겼나요? 당신은 가지고 있고 우리는 없는 게 무엇일까요? 다니엘: 360도로 제 음파탐지기는 제 앞에서 처럼 뒤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코너에서도 작동하구요. 표면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희미한 3차원 기하학과 같습니다. 제 학생들 중 한 명은 이제 선생님이 되었는데 시력을 잃었을 때, 몇 달 후에 3층 짜리 집에 앉아서 그 집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부엌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 화장실에 있는 사람의 소리, 몇 층 떨어지고 몇 겹의 벽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는 엑스레이가 보이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크리스: 지금 계시는 이곳을 어떻게 보고계세요? 이 강연장을 어떻게 묘사하시겠습니까? 다니엘: 시끄러운 분들이 꽤 많아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요. 흥미로운 일인데요. 사람들이 소리를 낼 때, 웃을 때, 꼼지락거릴 때, 음료를 마실 때나 코를 풀 때, 무엇을 하시건 저는 다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모든 분 하나하나의 작은 몸짓도 들립니다. 어떤 것도 제가 놓치지 않아요. 음파탐지의 면에서 볼 때, 방의 크기, 무대 주변 관객분들의 굴곡률 이 공간의 높이도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3차원 표면 기하학과 같습니다. 제 주변 모두가요. 크리스: 다니엘, 우리가 세상을 다르게 보도록 도와주는 일을 아주 멋지게 해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니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어렸을 때, 우리가 가장 걱정했던 재난은 핵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하실에는 이렇게 음식 통조림들과 물로 채워진 원통들이 있었습니다. 핵 공격을 당했을 때, 아래층으로 내려가 쪼그려 앉아서 원통 안의 것을 꺼내 먹는 것이지요. 오늘날 세계적인 재앙의 최대 위험은 이렇게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으로 몇 십년간 만약 무엇인가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인다면, 그것은 아마도 전쟁이 아니라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일 겁니다. 미사일이 아니고 미생물일 것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가 막대한 양을 핵 억제력에 투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우리는 전염병을 멈출 시스템에 매우 적게 투자를 해왔습니다. 우리는 다음 전염병에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에볼라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여러분 모두 에볼라에 대해 신문에서 읽어보셨을 겁니다. 매우 힘든 문제였습니다. 저는 소아마비 퇴치을 추적할 때 사용하는 사례 분석 도구를 통해 유심히 따라가며 살펴보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효과가 없는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우리에게 시스템 자체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꽤 명백하고, 중요한 빠져있는 단서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한 발자국 나아가서, 질병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던, 그것이 얼마나 퍼졌는지 볼 수 있는 전염병학자들이 준비되지 않았었습니다. 발생현황이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오기 전에 굉장히 지체되어 있었고, 정보 또한 매우 부정확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준비된 의료팀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에서는 봉사자들을 굉장히 잘 이끌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국가들에 수천명의 봉사자들을 투입하는데 우리가 해야 했던 것보다 훨씬 뒤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큰 전염병은 수십만명의 봉사자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방법을 찾아 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진단을 내릴 사람도 없었습니다. 어떤 도구들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내야 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생존자들의 피를 뽑아서 처리과정을 거쳐 그 혈장을 다시 사람들에게 주입해서 예방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죠. 많은 것이 부족했습니다. 정말 국제적 실패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 감시를 위해 기금을 지원받지만 제가 언급한 일을 위한게 아닙니다. 자, 영화에서는 꽤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할 준비가 된 잘생긴 전염병학자들이 있습니다. 현장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을 구하죠. 그러나 이것은 순전히 할리우드입니다. 준비하는데 실패하게 되면 다음엔 에볼라보다 더욱 파괴적인 전염병이 생기게 될 겁니다. 올해의 에볼라 진행과정을 살펴봅시다. 약 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서아프리카의 세 나라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에볼라가 더 퍼지지 않은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의료 종사자들이 많은 영웅적인 일들을 해냈습니다.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을 찾아냈고, 더 많은 감염을 방지했습니다. 둘째는 바이러스의 성질입니다. 에볼라는 공기를 통해 퍼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전염되었을 때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아픈 나머지 누워만 있습니다. 셋째, 에볼라는 도시 지역에 퍼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운이 좋았던 겁니다. 만약 많은 도시 지역에 퍼졌더라면 환자 숫자는 더욱 높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음 번에는 운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다고 느끼지만 전염성이 있는 사람들이 비행기나 시장에서 가서 여러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원천은 에볼라 같은 자연적인 전염병일 수도 있고, 어쩌면 생화학 테러일수도 있습니다. 즉, 정말로 상황을 천배는 더 안 좋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1918년에 발생한 스페인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퍼져나간 표본을 살펴봅시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전세계로 굉장히, 정말 빠르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이것으로 삼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전염병으로 죽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죠. 우리는 염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좋은 대응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모든 과학과 기술의 이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회로부터 정보를 얻고 정보를 전해 줄 수 있는 휴대폰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람들의 위치와 이동을 볼 수 있는 위성지도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발전된 생물학이 있어서 병원균을 조사하기 위해 급격히 시간조정을 하여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과 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전체적으로 국제 보건 시스템에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최고의 본보기는 다시 말하지만 전쟁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상근 군인들은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예비군도 있습니다. 나토는 신속히 급파할 수 있는 이동부대도 있습니다. 나토는 사람들이 훈련을 잘 받았는지 점검을 위해 많은 전쟁 게임을 합니다. 그들이 연료, 병참술, 동일한 무선 주파수를 이해하는지요. 이들은 전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전염병을 다룰 때에도 이렇게 똑같이 해야 합니다. 중요한 요소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로, 빈곤한 나라에 강력한 의료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 곳은 산모들이 출산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어린이들은 필요한 모든 백신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빈곤한 나라에서 가장 먼저 전염병이 발생할 겁니다. 우리는 의료 예비인력이 필요합니다. 훈련과 기본 지식, 전문성을 가진 준비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의료분야 사람들과 군인들을 같이 조를 이루게 합니다. 신속히 이동하고, 수송하며,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군대의 능력을 활용하는 겁니다. 우리는 모의 실험을 해야 합니다. 전쟁 게임이 아닌, 세균 게임을 해서 허점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미국에서 가장 최근에 세균 게임을 한게 2001년이었고, 그리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점수는 세균과 인간이 1:0입니다. 끝으로 우리는 백신과 진단 분야에서 발전된 연구 개발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데노의존바이러스같이 굉장히 빠르게 작동하는 몇몇의 큰 획기적 발전이 있습니다. 저는 이 일에 들어갈 비용이 정확히 얼마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잠재적인 피해에 비하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은행이 추정하기를 만약 세계적으로 독감이 퍼진다면 세계의 부가 3조 달러 이상 하락할 것이고, 수백만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투자는 단지 전염병에 대비하는 것 그 이상의 상당한 이점을 줄 겁니다. 기초 보건, 연구 개발이 세계 보건 불평등을 줄일 것이고 세상을 더욱 안전하면서도 공정하게 만들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전적으로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파게티 캔을 사재기하거나 지하실에 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실제로 에볼라 전염병에서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을 볼 수 있다면, 우리가 대비할 수 있도록 조기 경보를 받았다는 겁니다. 지금 시작하면, 다음 전염병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케빈입니다. 여러분을 도와드리러 호주에서 왔습니다. (웃음) 오늘밤, 저는 두 도시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위싱턴이고 하나는 베이징입니다. 두 수도가 각자 어떤 미래를 만드는지가 그리고 미국의 미래와 중국의 미래를 만드는지가 두 국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줍니다. 어쩌면 우리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형태로요. 우리가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 먹는 물고기, 바다의 상태 미래에 우리가 사용할 언어, 우리의 직업, 우리가 선택하는 정치제도, 그리고 물론, 전쟁과 평화에 관한 중대한 문제에도요. 이 사람 보이시나요? 프랑스인입니다. 이름은 나폴레옹입니다. 200년 전에 그는 놀라운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은 잠자는 사자이며 깨어나면 세계를 진동시킬 것이다."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맞았습니다. 중국은 오늘날 그저 잠에서 깬 게 아닙니다. 일어나 진군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가진 질문은 중국이 어디로 갈지와 우리가 이 21세기 강대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입니다. 수치를 보기 시작하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중국은 어떤 기준으로 측정하든지 구매력평가(PPP)로든 시장환율으로든 향후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무역국가이자 수출국이고 생산국이며 탄소 배출국입니다. 미국은 2위죠. 그래서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되면 이런 일이 벌어질 겁니다. 조지 3세가 왕위에 오른 이래 최초로- 이 사람입니다. 나폴레옹과 친한 사이는 아니었죠. 세계 최초로 비영어권 국가이자 비서구 국가이며 비자유민주주국가가 세계 최대 경제국일 겁니다. 그것이 전세계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보기엔 마약을 하시나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마약이 합법인) 콜로라도 출신이라는 건 아닙니다. 요약하자면, 오늘밤 우리의 문제는 이 거대한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인데 저는 이것이 21세기 전반기의 가장 큰 변화라고 믿습니다. 아주 많은 것에 영향을 미치고 절대적인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조용히,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모르는 새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 모두는 우크라이나 문제, 중동 문제 ISIS, ISIL 문제, 우리 경제의 미래에 관한 문제에 신경이 쏠려있습니다. 이 변화는 조용하고 느린 혁명입니다. 거대한 변화는 거대한 문제를 불러옵니다. 거대한 문제는 이런 것입니다. 두 거대 국가인 중국과 미국이, 중국은 중앙에 위치한 국가라는 뜻이고 미국은 중국어로, 메이구어(미국)인데 아름다운 국가라는 뜻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중국이 미국에게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이 백 년도 넘었습니다. 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거대 국가가 자신과 세계를 위한 공동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해, 우리는 평화롭게 상호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전쟁 아니면 평화인 거대한 변화를 마주하게 될까요? 전쟁 아니면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15분을 쓸 수 있네요. "전쟁과 평화"의 저자에게 준 시간보다 약간 더 짧네요. 사람들은 저에게 왜 호주의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중국어를 배우는 데 관심이 생겼는지 묻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이겁니다. 이건 암소 벳시입니다. 벳시는 제가 자란 호주 시골 농장의 젖소 중 하나였습니다. 저 손 보이나요? 농장 일을 위한 손이 아니에요. 거의 처음부터 저는농장에서 일하는 것이 제게 맞지 않다는 걸 알았고 중국은 호주의 농장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매우 안전한 도피처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겁니다. 제 어머니입니다. 모두들 어머니 말씀을 잘 들으시나요?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하고요? 저는 거의 안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께서는 어느 날,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다는 표제의 신문을 건네셨습니다. 중국의 UN 가입이었습니다. 1971년에 제가 14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제게 이 기사를 주시면서, 말하시기를, "이걸 이해하고 배우거라. 네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역사 과목을 잘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우는 게 제게 최선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중국어를 배울 때 멋진 건 중국어 선생님이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신다는 겁니다. 저도 하나 받았습니다. 정복하다, 이겨내다라는 뜻의 '커'와, 문학이나 예술을 뜻하는 '원'이었죠. 커원, 고전문학의 정복자.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있나요? 케빈에서 고전문학의 정복자라고 불리는 건 정말 엄청난 승격이죠. (웃음) 저는 평생을 케빈이라 불렸습니다. 다른 케빈분들도 그런가요? 고전문학의 정복자라는 말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그 후에 저는 호주 외무성에서 일했습니다.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만 그 이전에 반드시 추락이 찾아옵니다. 북경 대사관에 있을 때 인민대회당으로 대사와 함께 가는데, 대사가 그의 인민대회당 첫 회의의 통역을 제게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거기 갔습니다. 중국 회의장에 가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큰 말발굽처럼 생겼습니다. 말발굽 맨 위쪽에는 아주 중요한 사람들이 앉고 끝쪽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앉습니다. 저같은 하급인사들이죠. 그리고 나서 대사는 촌스러운 말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호주는 현재 전례없는 가까운 관계를 즐기고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어색하고 이상하게 들려. 내가 더 좋게 만들어야지" 절대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아두세요. 문장이 좀 더 우아하고 고전적이어야 했기에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중국어] 회의실 저편에서 정적이 흘렀습니다. 말굽 위 쪽에 앉은 중요 인사들은 눈에 보일 정도로 얼굴이 새하얘졌고 말굽 아래쪽에 앉은 하급인사들은 대놓고 크게 웃었습니다. 제가 "호주와 중국은 전례없는 가까운 관계를 즐기고 있다"를 통역했을 때, 실제로는 호주와 중국이 이제 황홀한 오르가즘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웃음) 그게 제가 부탁받은 마지막 통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짧은 얘기에 지혜가 담겨 있는데 5천년의 역사를 가진 이 특별한 문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 항상 새로 배울 것이 있다는 겁니다. 미국과 중국이 공동의 역사를 같이 구축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냅니다. 이 사람 보이시나요? 중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그리스인입니다. 이름은 투키디데스입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저술했죠. 그리고 아테네와 스파르타에 대해 훌륭한 논평을 했습니다. "아테네의 부흥과 이것이 스파르타에게 준 두려움때문에 전쟁이 불가피하게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관한 글이 있는 겁니다. 이 사람은 미국인도 그리스인도 아닌 중국인입니다. 이름은 손자이고 "손자병법"을 썼죠. 여기 밑에 써 있는 그가 했던 말을 봅시다. "적이 준비되지 않은 곳을 공격하고 그대를 예상치 못하는 곳에 나타나라." 중국과 미국한테 좋아보이진 않네요. 이 사람은 미국인이고 이름은 그레이엄 앨리슨입니다. 사실 이 사람은 보스턴에 있는 케네디 학교 교사입니다. 그는 하나의 프로젝트만 연구하는 중인데, 부상하는 신흥강대국과 기존의 강대국 사이의 전쟁의 불가피성에 대해 말하는 투르키디데스 함정이 미래 중국과 미국의 관계에도 해당되는가? 입니다. 핵심적인 질문이죠. 그레이엄은 전례를 확립하기 위해 역사상 1500년대 이후부터 일어난 15개의 사건을 탐구했습니다. 15개 중에 11개는 말씀드리자면, 파멸적인 전쟁으로 끝났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케빈, 아니면 고전문학의 정복자씨, 그건 과거의 일입니다. 우린 지금 상호 의존하는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어요. 다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있잖아요, 경제 역사학자들은 실제로 우리에게 우리가 경제통합과 세계화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는 1914년으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다고 말합니다.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역사죠. 그래서 중국이 미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그리고 역으로 미국은 어떤지에 대한 이 커다란 문제를 다룬다면 두 국가와 문명이 대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선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중국이 미국과 다른 서구국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보겠습니다. 첫째: 중국은 아편전쟁부터 시작해서 몇 백년의 역사 속에서 서구의 손에 굴욕을 당했다고 느낍니다. 아편전쟁 이후, 서구열강은 중국을 여러 조각으로 찢었고 20년대와 30년대가 되었을 때는 상해의 거리에 이런 표지판이 나타났습니다. ["개와 중국인은 출입금지"] 여러분이 중국인이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자기 나라에서 저런 표지판을 봤다면요? 또 중국은 이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서 독일의 식민지가 전 세계의 수 많은 나라에 반환되었을 떄 독일 아래의 중국 식민지는 어땠나요? 실제로 일본에게 넘겨졌습니다. 그 후에 일본이 1930년대에 중국을 침공했을 때 세계는 고개를 돌렸고 중국에서 벌어진 일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중국인들은 오늘날까지도 미국과 서구가 자유 민주주의를 가진 자기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중국의 정치 체제의 적법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오늘날까지도 중국의 정치 체제의 기반을 약화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믿죠. 또 중국은 미국 동맹국과 미국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나라가 주변에서 자신을 견제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본능적으로 서구권 국가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건방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체제 안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너무 급하게 남의 탓으로 돌린다고, 서구인 우리가 사실상 커다란 위선덩어리라고 믿습니다. 물론, 국제 관계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나라가 하나 더 있는데 미국이라는 나라죠. 그럼 미국은 저 모든 것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미국은 각각에 대한 답변이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한다는 질문에 관해서 미국은 "아니야, 소련의 역사를 봐. 그게 바로 견제야. "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 서구와 미국이 한 것은 중국을 세계 경제에 들어온 것을 환영해준 거야. 뿐만 아니라 WTO에 들어온 것도 환영해주었지. 미국과 서구는 지적재산권 문제에 관해서는 중국이 미국 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사이버 상에서 공격함으로써 속임수를 쓴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미국은 중국 정치 체제가 미국과 서구국가가 누리는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국법과 본질적으로 상충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외에도 미국은 무슨 주장을 할까요? 미국은, 중국이 충분한 힘을 갖게되면 동남아시아와, 더 넓게는 동아시아에 영향권을 형성하여 미국을 쫓아내고 언젠가 충분히 강해지면 세계 질서의 규칙까지 일방적으로 바꾸려고 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그것만 아니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다 괜찮고 좋습니다. 실질적인 문제도 없죠. 하지만 당면한 과제는 깊숙히 자리잡은 태도와 감정과, 생각 패턴, 그러니까 중국어로 "쓰웨이" 라고 하는 사고방식을 고려할 떄 두 국가 사이에 공동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어떻게 만드는지 입니다. 저는 그저 이렇게 주장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한 건설적 현실주의 관점을 토대로 할 수 있다고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의견이 다른 부분과 차이로 인해 전쟁이나 갈등이 일어나지 않는 관리접근법에 관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외교술을 터득하기 전까진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국가 사이에 전인류에 영향을 미칠 양국의, 지역적, 세계적 참여가 필요한 부분에서 건설적으로 행동하는 겁니다. 아시아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인 지역기구를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여러분이 작년 말에 기후변화 문제에 맞서 싸운 것처럼요. 주먹을 쥐는 것보다 손을 맞잡고 말이죠. 물론 이 모든 것은 공동 기제와 위에 언급한 것을 성취하려는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죠. 그러나 문제는 혼자서 이룰 수 있냐는 겁니다. 이건 우리의 머리가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말하나요? 저는 호주에서 두 사람을 협력하게 만드는 문제에 관해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과거에 공통점이 많이 없는 사람들이었죠. 제가 호주 원주민에게 사과했을 때입니다. 이것은 호주의 정부와 국회, 국민에게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200년 동안이나 원주민들을 학대하는 것을 단속하지 않았었는데 우리 백인들이 잘못했다고 말해야 할 때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박수) 제가 기억하는 중요한 것은 이 사과를 들으러 온 모든 호주 원주민들의 얼굴을 바라본 것입니다.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예를 들어 어떤 할머니가 그들이 5살이었을 때 그녀를 부모에게서 말 그대로 갈라 놓았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숙녀분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의회 건물로 온 원주민의 장로를 껴안고 입을 맞춘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여성이 제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백인이 입을 맞춘 건 처음이라고요. 그녀는 70세가 넘었습니다. 끔찍한 이야기죠. 그 때에 이 가족이 저에게 이렇게 말한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여기 참석하기 위해 저 먼 북쪽에서 남쪽에 있는 캔버라까지 운전해 왔습니다. 백인 우월주의가 만연한 시골을 거쳐 왔죠. 사과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밀크셰이크를 마시러 카페에 들렀어요." 그들은 조용히, 머뭇거리며 조심스레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약간 불안해하면서요. 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아실 겁니다. 그런데 사과한 날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 카페에 있던 백인 모두가 일어서서 박수를 쳤습니다. 호주인들의 마음에서 무언가가 일어난 것입니다. 백인과, 우리 원주민 형제 자매들에게 말이죠. 우리는 이 모든 문제를 같이 해결하진 않았지만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머리로만 느낀 게 아니라 마음으로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우리가 오늘밤 다루고자 한 거대한 문제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의 미래에 관해 어떤 결론을 제시할까요? 머리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일을 해내기 위한 더 나은 상황을 위한 정책 틀이 있고 공동의 이야기가 있으며 정기적 회담을 통한 기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음도 미국과 중국의 관계의 가능성과 중국이 세계 문제에 미래에 참여할 가능성을 다시 그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끔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그냥 뛰어들어야 합니다. 어디에 착지할 지 잘 모르는 채로요. 중국에서는 그들은 이제 차이니즈 드림에 대해 얘기합니다. 미국의 경우 우린 모두 "아메리칸 드림"이란 단어에 익숙하죠. 저는 전 세계에서 우리가 인류 모두를 위한 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류를 위한 꿈이요. 만약 우리가 그런다면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중국어] 그게 저의 미국에 대한 과제고 중국에 대한 과제이며 우리 모두에 대한 과제입니다. 저는 상상과 의지가 있는 곳에서 우리가 평화와 풍요로 움직이고 전쟁의 비극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강연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양국 사이에 다리를 놓는 데 역할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양국을 모두 대변하는 특이한 위치에 있으니까요. 케빈: 호주사람들이 제일 잘하는 것이 술을 마시는 순서를 정하는 겁니다. 한 방에 우리를 같이 모아놓으면 이 술 저 술 추천해주고 마시죠. 그렇지만 아니에요. 미국과 중국, 양 대국의 친구인 우리 모두 다 무언가를 할 수 있어요. 실질적인 기여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다음에 중국인을 만나면 앉아서 대화를 나누세요. 그들의 출신과 생각에 대해 무엇을 알아낼 수 있는지 보세요. 이 강연을 같은 시각에 보고 있을 중국인 여러분께 제가 드리는 과제도 똑같습니다. 두 사람이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하는 노력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은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죠. 크리스: 케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케빈: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지금 우리는 인류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인류는 지구라는 행성을 버리고, 새로운 행성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간, 우리의 우주에 대한 인식은 매우 넓어졌습니다. 지구가 어떻게 우주의 원리에 맞춰 돌아가는 지에 대해서요. 나사의 케플러 미션이 발견한 건 외계 항성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 수 천개의 행성들입니다. 그건 우리 은하에서 지구는 단지 수억 행성 중 하나임을 암시합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미세하게 희미해지는 정도를 관찰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도달하는 빛을 행성이 미세하게 차단해서 발생합니다. 케플러의 데이터는 행성의 크기와 어머니 항성으로부터 거리를 밝혀냅니다. 이는 행성이 작고 단단한지도 알아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태양계에 있는 지구형 행성처럼요. 또한, 행성이 얼마나 많은 빛을 어머니 항성에서 받는지 조사합니다. 이 데이터는 우리가 발견한 행성이 과연 생명이 살 수 있을지 단서를 제공합니다. 불행히도, 우리가 이렇게 소중한 잠재적으로 거주가능한 세상을 발견함과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은 인류에 의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2014년은 유사이래 가장 더운 한 해 였습니다. 천년간 우리와 함께한 빙하와 해빙은 이제 몇 십년 만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전 지구적 환경 변화의 움직임은 이제 그 흐름을 바꾸기 어렵도록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기후학자가 아닙니다. 저는 천문학자 입니다. 저는 항성의 영향에 따른 행성 거주가능성을 연구합니다. 지구가 아닌 우주 어딘가에서 생명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말입니다. 제가 외계에서 부동산을 고를 자유를 찾고 있다고 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주에서 생명을 찾는 일에 깊이 빠져있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저는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구같은 행성을 더 찾을수록 여러분은 우리가 살고있는 이 행성에 더욱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새로 발견된 행성은 우리로 하여금 다음의 비교를 하게 만듭니다. 새롭게 발견된 잘 모르는 행성과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행성 즉, 태양계에 있는 행성과의 비교죠. 가까이 있는 화성을 생각해 봅시다. 화성은 작고 단단하며 비록 태양에서 조금 멀지만 잠재적으로 생명이 살 수 있는 세상으로 판단되었을 겁니다. 화성이 혹시 케플러와 같은 탐사를 통해 발견되었다면요. 실제로 오래전에 화성은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었을지도 모르고, 부분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예전에 화성이 많이 연구되었습니다. 큐리오시티와 같은 로버는 화성의 표면을 탐사합니다. 우리가 아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근거가 될 만 한 것을 긁어모읍니다. 메이븐 계획 같은 오비터는 화성 대기를 채취합니다. 혹시 화성이 예전에는 살 수 있는 곳이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사설 우주항공회사는 근거리 우주의 단기 여행을 제공할 뿐 아니라 화성에서 살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도록 만듭니다. 다음과 같은 화성의 풍경이 지구의 사막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상상하기로 그 장소는 선구적이고 개척적인 아이디어로 여겨지는데, 지구와 비교해서, 화성은 살기엔 끔찍한 곳입니다. 우리가 살지 않는 지역을 생각해봅시다. 지구의 사막 같은 곳이요. 거긴 화성에 비하면 식물이 우거진 곳입니다. 화성과 비하면 지구에서 제일 건조하거나 높은 곳 조차도 그 공기는 산소로 가득하고 쾌적한 것입니다. 그 산소는 수천마일 떨어진 열대우림에서 배출된 것이죠. 저는 화성이나 다른 행성에 이주한다는 이 흥분이 길고 어두운 그림자를 가져올까 걱정됩니다. 행성이주계획의 암시와 믿음이죠. 예를 들어 지구가 파괴된 뒤 우리 위해 화성이 준비된 듯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은 지구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제가 외계 행성탐사를 사랑하는 만큼 저는 이 생각에 깊이 반대합니다. 화성에 가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는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화성이 미래에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면 제겐 마치 타이타닉호 선장이 구명보트 위에서 진짜 파티가 열릴거라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외계행성탐사와 환경보존의 목표는 서로 대립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둘은 같은 목표의 양면입니다. 앞을 내다보고 생명를 이해하고 보존하고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지구의 극한의 환경은 외계의 풍경입니다. 단지 그 곳이 지구와 유사하다는 정도입니다. 만약 우리가 살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하는지 안다면 먼저 이 곳 지구의 혹독한 환경에서요. 아마도 우리는 두 가지 목적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을 보존하고, 지구 너머로 이동하는 것 말이죠. 마지막으로 사고실험 하나를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페르미의 패러독스 입니다. 오래전에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집니다. 이 우주는 아주 오래 되었다. 그리고 우주에는 많은 행성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외계 생명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어야 마땅하다. 그런 증거들은 어디있는가? 뭐... 페르미의 패러독스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답안은 문명들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발달됨에 따라 여러 별에 걸쳐 살았을 것이고 그 문명은 처음 발전이 일어난 본래 세상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잊어버렸다는 겁니다. 행성 이주 계획 하나로 스스로 살아 남을 거라 믿는 건 교만이지만 행성 보존과 외계 행성 탐사는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혹독한 화성을 인간이 살 환경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의 능력은 그 보다 훨씬 쉬운 일인 지구를 보존하는 일을 할 능력도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에게 가상현실은 특이한 장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대였죠. 저는 매우 어릴적에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7살때 말이죠. 가상현실에 접근하기 위해 제가 사용한 도구는 이벨 니벨 오토바이 장난감이었습니다. 이것은 이 특별한 장난감의 광고영상입니다. (비디오) 목소리 : 점프! Evel은 놀라운 스턴트 사이클을 몰고 있습니다. 강력한 자이로는 그를 전속력으로 100피트 이상 이동하도록 합니다. 크리스 밀크: 그래서 이것은 그후 저의 즐거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오토바이를 어디서든 몰았습니다. 제는 이벨과 함께 였고 스네이크 리버 케니연을 함께 넘었습니다. 저는 로켓을 원했습니다. 저는 로켓을 타보지 못했지만 오토바이는 타보았습니다. 저는 이 세계에 너무 매료 되었습니다. 저는 어른이 되면 이야기꾼이 아니라 스턴트맨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거기에 있었고 Evel Knievel은 저의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에 대해 많이 감정이입을 했지요. 그러나 그건 효과가 없었죠. (웃음) 저는 미술학교에 갔습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만든 초기 뮤직비디오 중 하나입니다. (음악 : 칸예 웨스트의 노래 "터치 더 스카이") CM:여러분은 여기에서 몇가지 작은 유사점을 발견하시겠죠. (웃음) 저는 저 로켓을 탔습니다. (웃음) 그래서 지금 저는 영화제작자입니다. 영화제작자 초입이죠. 그리고 저는 영화제작자로서 유용한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중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죠. 영화는 감정이입을 느끼게 하는 놀라운 매체입니다. 우리와 매우 다른 사람들과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조차 말이죠. 불행하게도, 이벨 니에벨은 우리가 그에게 느낀 것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비디오에 대해 소송을 청구했죠. (웃음) 매우 짧은 시간 후에 말이죠. 긍정적인 면에서 제가 어릴적 숭배했던 그 남자는, 제가 어른이 되었을때 되고 싶었던 그 남자는 저는 마침내 그의 사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수) 이제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영화는 놀라운 매체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이것은 차례대로 진행되는 직사각형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이 직사각형들을 가지고 믿을 수 없는 일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적이며 발달된 기술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다른 종류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가 100년동안 사용해온 전통적 영화제작도구를 사용하면 전달할 수 없는 이야기를 말이죠. 그래서 저는 실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려고 했던 것은 궁극의 감정이입 기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초기 실험 중 한 가지 예가 있습니다. (음악) 이것은 '황무지 시내로'라는 곡입니다. 아케이드 파이어와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음악의 처음 부분에서 여러분이 성장해 온 지역 주소를 입력하도록 요구합니다. 그것은 웹사이트입니다. 새 윈도우창이 뜨면서 이 작은 상자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10대 청소년이 거리를 달려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여러분은 구글 스트리트뷰와 구글맵 이미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가 달리는 거리가 여러분의 거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다음 그가 집앞에 멈추었을 때 그는 여러분의 집 앞에 멈춤니다. 이건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저는 깊은 감정이입반응을 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직사각형으로 이루이진 과거의 영화보다 제 영화에 더 말이죠. 저는 본질적으로 여러분 역사의 한 조각을 찍고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의 역사 조각을 구성한 이야기에 집어 넣습니다. 그러나 이후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한 부분이지만 '어떻게 프레임안에 여러분의 모든 것을 집어 넣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렇게 하기 위해 저는 설치미술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안식의 배반"이라는 작품입니다. 이것은 트립틱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세 번째 패널을 보여드릴겁니다. (음악) 지금 저는 프레임안에 여러분을 넣었고 저는 사람들이 기존 작품보다 이 작품에 대해 본능적 감정 반응을 더욱 보인다는 걸 꺠달았습니다. 저는 프레임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무엇을 대변하는지 고민했습니다. 프레임은 단순히 창일 뿐입니다. 제 말씀은 우리가 보는 TV, 영화 같은 모든 매체들은 이 창문들이 다른 세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프레임 안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프레임안에 여러분이 있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창을 통해 바라본 여려분을 원합니다. 다른 면의 여러분을 원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말이죠. 이런 욕구는 저를 가상현실로 돌아오도록 이끌었습니다. 가상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불행하게도 가상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건축에 대해 춤을 추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가상현실에서 건축에 관해 누군가가 실제로 춤추는 장면입니다. (웃음) 가상현실을 설명하기 여럽습니다. 왜 가상현실은 설명하기 어려울까요? 왜냐하면 가상현실은 매우 실험적인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가상현실 내부에서 자신의 모습을 느낍니다. 기계이지만 안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생활처럼 느껴지며, 사실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속해 있는 세상에서 실제처럼 느끼며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함께 있다면 더 큰게 현실감을 느낍니다. 여러분께 가상현실 영화의 한 예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정보의 풀스크린 버젼입니다. 저희가 가상현실을 촬영할때 우리가 포착한 것들이지요. 우리는 모든 방향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만든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모든 방향에서 보는 3차원 카메라를 장착하였고 모든 방향에 감응하는 스테레오 마이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 제가 여러분게 보여드릴 것은 세상으로의 어느 한 관점이 아닙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사각형으로 뻗어 있는 전 세계적인 관점입니다. 이것은 "시드라 위의 구름" 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저희 가상현실회사 VRSE, 유엔, 그리고 '가보 아로라'라는 공동연구자와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10월에 저희는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 캠프에 갔습니다. 그리고 시드라라는 12살 소녀의 이야기를 촬영하였습니다. 그녀와 그 가족은 시리아를 도망쳐나와 사막을 통과하여 요르단으로 갔고 1년 반동안 이 캠프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디오) 시드라: 저의 이름은 시드라입니다. 저는 12살입니다. 저는 5학년 입니다. 저는 시리아의 다라 지역의 인크힐 도시 출신이에요. 저는 1년 반동안 요르단의 자타리 캠프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에겐 대가족이 있어요. 3명의 오빠와 아기 1명이 있어요. 아기는 자주 울어요. 제가 아기였을 때 울었는지 물어보면 아버지는 아니라고 대답해 주셨지요. 저는 저의 오빠보다 더 강한 아기였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해드셋 내부에 있을 때 여러분은 이것처럼 보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계를 통해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방향, 360도 방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소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방에 앉아 있을 때 여러분은 텔레비전 스크린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며 창문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라 그녀와 함께 거기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아래를 보면 그녀가 앉아 있는 같은 땅에 여러분이 앉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여러분은 더 깊게 그녀의 인간성을 느낄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깊게 그녀에게 공감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 기계를 통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작은 변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1월에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이 영화를 출품했지요. 그리고 저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상영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의 결심은 수백만 사람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요르단의 난민캠프에 있는 사람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1월 어느 오후에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찾았습니다. (박수) 그리고 그들은 그것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더 제작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지금 UN과 같이 작업 중 입니다. 이 영화들의 모든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서죠. 우리는 리비아의 한 이야기를 막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영화를 계속 제작하고 유엔에서 영화을 상영해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화를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상영할 생각입니다. 그 것이 바로 제가 영화를 영화를 하면서 생각했던 가상 현실의 진짜 힘입니다. 이 것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비디오 게임이 아닙니다. 이 것은 인간을 서로 깊게 이어주며 다른 어떤 미디어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서로의 대한 인식을 변화시킵니다. 제 생각에 가상현실은 세계를 변화시킬 잠재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요, 이것은 기계입니다. 하지만 이 기계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인정이 많아지고 서로 공감하며 연결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더욱 인간적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객관적으로 살 수 있다면 참 좋죠. 여러가지로요. 문제는 어떤 상황을 맞이하든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맥주처럼 간단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제가 몇가지 맥주를 드린 다음 강렬함과 떫은 맛을 평가해달라고 한다면 맥주마다 각각 평가가 다르겠죠. 하지만 객관적으로 하려했다면 어떨까요? 맥주의 경우엔 아주 간단하겠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면 어떨까요? 방금처럼 똑같은 맥주로 맛을 봤지만 블라인드 테스트의 결과는 좀 다릅니다. 대부분의 맥주가 비슷한 곳에 있죠. 여러분은 차이를 구별해내지 못할겁니다. 물론 예외는 있죠, 기네스네요. (웃음) 비슷하게, 생리학에 대해 생각해볼게요. 만약 사람들이 생리작용에서 뭔가를 기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진통제를 팔 때, 어떤 사람에게는 비싸다고 말해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저렴하다고 말했더니 비싼 진통제의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을 훨씬 덜 느꼈는데요, 약에 대한 기대치가 신체의 생리를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스포츠의 경우도 다들 아시겠죠, 만약 여러분이 특정 팀의 팬이라면, 어쩔 수 없이 그 팀의 입장에서 그 경기를 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례들에서 보다시피, 우리의 인지적 개념과 기대가 세상에 색을 입히는 거죠. 그런데 더 중요한 문제라면 어떨까요? 사회 정의에 관한 의문들은 어떨까요? 우리는 불평등에 대한 의견들을 블라인드 테스트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불평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미국과 여러 다른 국가들에서 대규모의 설문조사도 했습니다. 우리는 두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존재하는 불평등 수준의 종류를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불평등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첫번째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제가 모든 미국인들을 모아서 가장 가난한 사람부터 가장 부자인 사람까지 줄을 세운 뒤, 다섯 그룹으로 나눴다고 가정해봅시다: 가장 가난한 20%, 그 다음 20%, 그 다음, 그 다음, 그리고 가장 부자인 20%.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각 그룹에게 어느 정도의 부가 집중되어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질문을 더 쉽게 해보자면, 아래있는 두 그룹, 즉 하위 40%에게 얼마나 많은 부가 집중돼 있는지 질문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잠시 생각해보고 수치를 예상해 보세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 잠시 생각 해보고, 마음 속에 실제 숫자를 생각해보세요. 생각하셨나요? 자, 대다수 미국인의 대답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하위 20%가 2.9%, 그리고 그 다음 20%가 6.4%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합하면, 9%가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그 뒤로도, 이들에 따르면, 각 12% 20%를 가지고 있고, 가장 부유한 20%가 58%의 부를 차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여러분과 상당히 비슷한 결과죠. 자, 그럼 실제로는 어떨까요? 실제 수치는 조금 다릅니다. 하위 20%는 0.1%의 부를, 그 다음 20%는 0.2%의 부를, 합해서 0.3%를 가졌습니다. 그 다음은 각각 3.9%, 11.3%, 그리고 가장 부유한 그룹은 84~85%의 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생각과 현실은 매우 다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는 어떨까요? 뭘 원하는지 어떻게 알죠? 이 부분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우리는 철학자 존 롤스를 떠올렸습니다. 존 롤스를 기억하신다면, 그는 이상사회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리했죠. 그가 말한 이상사회는 사회에 대해 전부 알고 있을 때, 어떤 위치에 놓이든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정의죠, 왜냐하면 당신이 부자라면, 부자들이 더 많이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덜 가지길 바랄것이고, 당신이 가난하다면, 더 평등해지길 바랄테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어떤 사회에 속해야하는데 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모든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신이 결정을 내린 결과가 무엇이 될 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블라인드 테스트와 유사한 점이 있죠. 롤스는 이를 "무지의 베일"이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그룹, 미국인을 다수 모아서, 무지의 베일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무작위로 그룹이 설정된다는 걸 알 때, 당신이 선택할 사회의 특징은 뭘까요? 다음이 그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첫 번째 그룹, 하위 20%에게 얼마를 할당했을까요? 사람들은 그들에게 10%의 부를 할당하려고 했습니다. 그 다음 그룹들에는 각각 14%, 21%, 22%와 32%를 할당하려 했습니다. 피실험자 중 누구도 완전한 평등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사회주의를 이상적인 답으로 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는 우리가 실제로 가진 부와 가졌다고 생각하는 부 사이에 지식격차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가졌다고 생각하는 부와 우리가 올바르다고 믿는 부 사이에도 상당히 큰 격차가 있습니다. 자, 부에 관해서만 이런 질문이 가능한 건 아니죠. 일례로,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보수이든 진보이든 간에 그들은 근본적으로 같은 대답을 합니다. 부자와 빈곤층에 물었지만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남성과 여성도, 포브스 독자와 NPR 청취자도요. 영국, 호주, 미국인에게 물어도 매우 비슷한 대답들을 했습니다. 심지어 대학의 여러 과에도 물어봤죠. 하버드에 가서 거의 모든 과에 질문을 하고 다녔는데, 사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소수의 사람들이 부자는 더 많이, 가난한 사람은 더 적게 가지길 바라는데 그 유사성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여기 몇 분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다니셨다는 걸 압니다. 다른 것에 대해서도 질문을 해봤는데요. CEO가 비숙련 노동자에 게 지불해야하는 비율은 어느정도일까요? 사람들이 생각한 비율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비율이라고 생각했는지를 물어볼 수 있겠죠? 그리고 현실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현실은 어떠냐구요? 글쎄요, 나쁘진 않은데요, 그렇죠? 빨강과 노랑에 큰 차이가 없죠. 하지만 사실은 제가 같은 비율로 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랑, 파랑은 잘 보이지도 않죠. 그렇다면 부와 연관된 다른 요소들은요? 부는 단순히 돈문제가 아닙니다. 건강과 같은 것들은 어떨까요? 처방약의 복용여부는 어떨까요? 기대수명은 어떨까요? 유아 생존율은 어떨까요? 이런 요소들이 어떻게 분배되길 원하죠? 아이들 교육문제는 어떤가요? 노인 교육은요? 이 모든 요소들을 통틀어서, 저희는 사람들이 부의 불평등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부의 부산물로써, 다른 불평등한 요소들이 있었고 그런 것에 사람들은 더 불쾌해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과 교육의 불평등이죠. 사람들이 특히 더 개방적으로 평등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부분은 힘이 없는 사람들, 말하자면, 영유아에 관한 부분인데요, 아기들은 자신의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어떤 교훈이 나오나요? 두 가지 격차가 있습니다: 지식의 격차와 욕망의 격차죠. 지식의 격차는 이런 생각에 대한겁니다, 어떻게 사람들을 교육시킬까? 어떻게 불평등과 불평등에 따른 결과를 건강, 교육, 질투, 범죄율 등에서 다르게 생각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욕망의 격차도 있었죠. 어떻게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것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할 수 있을까요? 보셨다시피, 롤스의 정의, 롤스가 세상을 보는 방법,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은, 상황에서 이기적인 동기를 제거해줍니다. 어떻게 높은 수준, 더 큰 규모에 이를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행동의 격차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어떻게 적용시키고 현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영유아처럼 힘이 없는 사람들을 고려하는게 해답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문제에 더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하고 싶군요. 다음에 맥주나 와인을 마시러 갈 때, 우선, 당신이 경험한 것 중에서 어떤 것이 진짜였고 어떤 것이 기대치 때문에 생긴 플라시보 효과인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나서 삶의 다른 결정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정책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로제타 우주선의 특별한 임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년간 혜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이 임무에 온 열정을 쏟았죠.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태양계의 기원부터 설명드릴 필요가 있겠군요. 45억년 전의 태양계에는 가스와 먼지의 구름들만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태양은 이 구름의 중심에서 탄생했고, 연소하기 시작했죠. 그와 동시에 행성들, 혜성들과 소행성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론에 의하면, 지구가 형성된 후 식기 시작했을때, 혜성들이 지구와 크게 충돌하여 지구에 물을 가져왔습니다. 혜성이 아마 복잡한 유기물 또한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 지구 생명체 탄생의 시초였을 것입니다. 지구의 탄생은 마치 250조각 퍼즐 맞추기의 난이도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0조각도 아닌 250조각의 퍼즐말이죠. 그때 쯤에는, 목성이나 토성같은 거대한 행성들이 지금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중력으로 상호작용했으며, 태양계 내부를 휩쓸고 지나다니며 잔해들을 청소했죠.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혜성이라고 부르는 물체는 해왕성의 궤도 밖의 띠인 카이퍼 벨트를 형성하였습니다. 때때로 이 벨트 안의 물질들은 충돌하고 서로의 중력 때문에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목성의 중력이 이 혜성들을 다시 태양계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늘에서 관측하는 혜성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점은 45억년이라는 시간동안 이 혜성들은 태양계 밖에서 우리 태양계가 어둡고 차가웠던 시절의 모습을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밤하늘에서 혜성은 이렇게 보입니다. 혜성은 꼬리로 알려져 있죠. 혜성은 사실 두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태양풍에 의해 날아가는 먼지로 이루어진 꼬리이고 다른 하나는 하전된 입자로 이루어진 이온 꼬리입니다. 이 꼬리는 태양계의 자기장을 따라가죠. 코마가 있고, 여기서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핵이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시 로제타 우주선 이야기를 꺼내 보면 이 우주선은 저기 조그마한 점 하나에 들어가 있습니다. 혜성과 20, 30, 4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죠.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혜성은 태양계가 형성될 때 생성된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혜성은 지구와 생명이 시작됬을 때에 존재했던 성분들을 연구하기에 좋습니다. 혜성은 또한 생명체를 탄생시켰을지도 모르는 원소들을 지구에 가져왔을 지도 모릅니다. 1983년, ESA(유럽우주기관)는 혜성 임무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호라이즌 2000 계획을 실행에 옮겼죠. 지금 보고 계시는 혜성관측선 기오토가 발사되었습니다. 그리고 1986년에 다른 우주선과 함께 헬리 혜성에 접근 비행했죠. 이 임무를 통해, 혜성이 우리 태양계를 연구하기 적합한 도구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판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제타 임무가 1993년에 승인되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 우주선은 2003년에 발사되었어야 했지만 아리안 로켓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열정적인 홍보팀은 엉뚱한 혜성의 이름이 새겨진 1,000개의 푸른 판을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였죠. 그때부터 도자기를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건 좋았네요. (웃음)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던 2004년에, 저희는 새로 선택한 혜성, 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우주선을 쏘아올렸습니다. 이 행성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특별히 선택되었습니다. 첫째로, 우주선이 근접비행 할 수 있었으며, 둘째로, 혜성이 태양계에서 지낸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이 혜성은 1959년에 처음으로 태양계에 진입했죠. 이 때 처음으로 목성에 의해서 끌어당겨졌고. 혜성에 변화가 오기 시작할만큼 태양에 충분히 가까이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매우 새로운 혜성이라고 할 수 있죠. 로제타 위성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혜성 주위를 공전하는 최초의 위성이였고 혜성이 태양을 공전하는 내내 함께 공전했던 최초의 위성이기도 했습니다. 8월에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고, 다시 태양계 저 멀리로 날아가죠. 그리고 혜성에 착륙한 첫 번째 위성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우주선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혜성 주위를 공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면 자신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고, 어디에 있는지 압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이것들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혜성의 주요 지형지물을 확인하며 방향을 찾았습니다. 바위, 크레이터등의 지형물들을 이용했죠. 그렇게 혜성과 비교해서 저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네, 물론, 태양전지만을 사용해서 목성의 궤도 밖을 탐험한 최초의 위성이기도 합니다. 이게 실제보다 더욱 굉장하게 들리긴 하네요. 당시엔 방사성 동위체 열발전기를 사용하는 기술이 유럽에는 개발되지 않아서, 저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태양 전지판이 크긴 했습니다. 이게 날개 하나의 크기인데, 이 사진 속 사람들은 저희가 엄선한 평균이하 신장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과 같은 평균신장의 사람들이죠. (웃음소리) 저희는 65㎡의 날개 두개를 이용하여 혜성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혜성 근처에 도착하면 65㎡ 크기의 돛을 단 가스를 뿜어 내는 천체가 혜성에 근접하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 혜성에 어떻게 근접했나고요? 저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의 4배에 달하는 장거리를 항해해야 했으며 우주선 무게의 6배에 달하는 양의 연료를 필요로 하는 속도로 항해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중력력을 이용한 근접통과, 즉 슬링샷 기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행성을 지나갈때, 그저 수천km의 매우 낮은 궤도로 나는 기법이죠. 그러면 태양을 도는 행성의 공전속도를 거저 얻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지구에서 한 번, 화성에서 한 번, 그리고 지구에서 두 번을 더 실시했죠, 저희는 소행성 루티시아와 슈타인도 이 기법을 이용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2011년, 우주선에 문제가 생겨도, 더 이상 우주선을 고칠 수 없을 만큼 태양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면에 빠졌죠. 시계 하나만을 제외하고 모든 것들이 꺼졌습니다. 여기 보이시는 하얀 줄이 저희 우주선이 따른 궤도입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한 원으로부터, 선이 점점더 타원형이 되어 가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그렇게 해서 2014년 5월에 겨우 혜성에 이르렀고 우주 근접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혜성에 도착할 때까지 저희는 지구를 지나면서 카메라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이건 지구 저편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이건 셀카라고 불리는 사진입니다. 뭐 당시엔 이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웃음) 이건 화성이고, CIVA 카메라로 촬영하였습니다. 착륙선에 달린 카메라 중 하나이며 태양전지판 바로 아래서의 시야입니다 멀리있는 화성과 태양전지판이 보입니다. 2014년 1월,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저희는 5월에 혜성에 도착할 수 있도록 200만km의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주선의 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저희는 혜성보다도 빠른 시속 2800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서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근접비행을 8번이나 해야했죠. 그중 몇몇은 매우 컸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시속 수백km까지 감속을 했는데, 그 근접비행을 성공시키는데 무려 7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곤 218kg의 연료를 사용했죠. 무척이나 피곤한 7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2007년엔 로제타의 추진쳬계에 누수가 있었고 한 부분을 완전히 차단하여 애초에 견뎌내라고 설계되지 않았던 압력 아래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혜성의 근처에 도착한 후, 이게 저희가 처음 마주한 광경입니다. 혜성의 실제 주기은 12시간 반이기에 이 영상은 가속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저희 비행 역학 공학자들이 이 광경을 마주하고 왜 이 혜성에 착륙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는 착륙하기 쉬운 감자모양의 물체를 기대하고 있었죠. 적어도 표면이 매끄럽기만을 바랬습니다. 하지만 이 소망 마저도 부서졌습니다. (웃음) 그래서 당시 이 혜성의 세밀한 지도를 만드는게 피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름 500m의 평지를 찾아야 했기때문이죠. 왜 500미터냐고요? 500m가 탐사기를 착륙시킬 때의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이 혜성의 세밀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사진 기울기 측정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죠. 태양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이용하는 기술이죠. 이 사진에서 혜성 표면에 있는 바위가 보이고, 그 위로는 햇빛이 비치는게 보입니다. 이 그림자를 이용하면 이 바위의 대략적인 형태를 머리속으로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도 유추해 낼 수 있죠. 이 과정을 혜성 전체에 반복하면 혜성의 정밀한 지도가 완성됩니다. 지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저희는 8월부터 특별한 궤도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로, 100km 거리의 측면을 가진 측면으로 100km의 삼각형을 그리며 그리고 나선, 50km에서 모든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때부터, 혜성을 모든 각도에서 보게 되었고, 혜성 전체 지도에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착륙할 장소를 고르게 됩니다. 우리가 한 이 모든 과정, 혜성의 지도에서 실행 할 수 있으며, 갈 수 있는 마지막 착륙 장소를 찾는데 60일이 걸렸습니다. 더 이상 할게 없죠. 화성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어디를 가야할지를 두고 수년간 수백명의 과학자들이 고민합니다. 저흰 60일에 해냈습니다. 결국 마지막 착륙지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명령은 로제타에게 필라에를 발사를 준비하는 거였습니다. 이게 작동한 방식은 착륙기가 수동적이기에 로제타가 우주에서 올바른 위치를 잡기 위해서 혜성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겁니다. 그리곤 착륙기는 혜성을 통해서 밀려났으며 움직였습니다. 필라에가 착륙할때까지 실제 보이는 것을 카메라로 잡아내기 위해서 로제타는 주변을 선회하였습니다. 그리고 필라에와 통신할 수 있기 위해서 지금 전체 궤도의 착륙진행은 7시간입니다. 간단한 계산을 하자면: 7시간이 2만 5천초인데 로제타의 속도가 초당 1cm로 날아가면 혜성에서 252m 오차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초당 1cm단위보다 자세한 로제타의 속도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에서 100m 떨어져서 위치했고 지구로 부터 5억km 떨어져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 과학이론과 장비의 일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모든 장비에 대해 설명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필요한 내용은 다 있습니다. 먼저 가스를 탐지하거나 먼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형태와 조성을 조사해서 자기탐지기, 등 모든 것을 사용해서 로제타의 위치에서 기체 농도를 측정하는 도구의 결과를 혜성에서 검출된 하나의 결과이지만 그래도 혜성에서 나온 가스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지난 해 9월의 것입니다. 장기적인 변동이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만 뾰족한 부분도 볼수 있네요. 이게 혜성의 하루입니다. 태양의 영향으로 가스가 증발하고 나옵니다. 그리곤 혜성이 자전하고 있습니다. 즉, 한 장소에서 특히 많이 분출하는 것을 보입니다. 태양에 의해 가열되고, 뒤로 돌아서 식혀집니다. 밀도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미리 측정한 가스와 유기화합물입니다 많은 측정이 있었고 측정후엔 매우 인상적인 목록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 휴스턴에서 회의가 열리는데요. 거기서 많은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먼지입자를 분석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리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과학자들은 이걸 봤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두 가지 먼지 입자: 오른쪽은 보리스라고 불리며, 이것을 분석하기위해 탄탈륨을 이용했습니다. 현재, 우리는 나트륨과 마그네슘을 발견했습니다. 이 두 물질의 농도는 우주 공간이 형성되었을 때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행성 형성시 어떤 물질들이 있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증거는 영상입니다. 이것은 로제타의 카메라중 하나인, OSIRIS camera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과학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6월 23일에 말이죠. 아무도 이것의 구조가 이와 같다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바위, 돌--어떤 경우, 그것은 요세미티 하프 돔과 더 닮았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말이죠.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들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모래언덕과 같습니다. 우리는 화성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이 혜성은 대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바람이 불어서 모래언덕을 형성하기 힘듭니다. 이것은 지역의 가스방출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상승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과 같이 우리는 모릅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많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같은 이미지를 두 번 살펴봐야 합니다. 왼쪽의 그림을 보면 가운데에 구덩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에서는 주의 깊게 본다면 구덩이에서 3개의 분출구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혜성의 역할입니다. 특히, 구덩이의 바닥을 보면 활동적인 지역을 볼 수 있고 그곳은 증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혜성의 목부분에 위치한 매우 흥미로운 갈라진 틈입니다. 오른쪽을 보세요 이것은 1km 길이이고 2.5m 넓이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것을 제안합니다. 태양에 가까이 가게 되면 혜성은 두 조각으로 분열될 것이고 우리는 어떤 혜성을 가게 될까를 우리가 선택하는 겁니다. 착륙선에는 많은 장비들이 있습니다. 해머와 드릴과 같이 것을 제외하고는 로제타와 비슷합니다. 굳이 하늘에 떠있는 것과 혜성위에 있는걸 비교한다면 말이죠. 이건 그라운드트루스 측정기라는 겁니다. 이것은 OSIRIS 카메라로 찍은 하강장면 입니다. 착륙선이 로제타에서 멀어지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우측 상단을 보게되면, 착륙선이 찍은 60 m 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혜성의 표면 위 60 m 지점입니다. 10 m 쯤에서는 둥근 돌도 있습니다. 이것은 혜성에 착륙하기 전에 마지막 사진 중 하나입니다. 이제 다른 관점에서 전체 순서를 살펴보세요. 왼쪽 아래에서 부터 중간까지 혜성표면을 흐르는 착륙선의 확대이미지를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맨 위를 보시면, 착륙전과 착륙후의 사진이 있습니다. 착륙후 사진의 문제는, 저기에 착륙선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제일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착륙선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튕겨졌고 다시 나갔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로제타는 처음엔 반동이 가능한 착륙선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비용이 엄청났기 때문에 철회되었죠. 이제 우리는 잊어버렸지만, 착륙선은 알겠네요. (웃음) 자력계 안에서 첫 반동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분은 여기서 x ,y, z의 세 축에서 얻은 데이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도중에, 붉은 선이 보이죠. 그 붉은 선이 있는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변화는 명백히 첫 번째 반동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났습니다. 어딘가에, 우리의 착륙선의 다리 하나가 크레이터의 가장자리에 부딪혔죠. 그리고 착륙선의 회전 속도가 변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꽤 운이 좋았던 편이죠. 우리가 지금 여기 있으니 말이에요. 이건 로제타의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혜성에 서있는 인공물체, 착륙선의 다리죠. 이건 제가 지금껏 보았던 우주과학의 이미지 중에서 최고입니다. (박수) 우리가 여전히 해야만 하는 것 중 하나는 착륙선을 찾는 일입니다. 여기 이 파란색 공간은 착륙선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곳이죠. 아직까지는 그것을 찾지 못했지만 탐사선을 가동시키기 위한 우리의노력이 지속되는한 탐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소식을 듣고 있으며, 우리고 우리는 지금부터 4월 어느 때쯤 사이에 탐사선이 재가동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혜성에서 우리가 알게 된 연구결과는 이것들이 물위로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의 밀도는 물의 밀도의 절반에 해당하죠 그래서 이건 매우 큰 바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작년 6,7,8월에 관찰한 활동은 4배씩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태양 부근에 도착할 때 쯤, 가스든, 먼지든 무엇이든 간에 이 혜성을 초속 100km의 속도로 떠나고 있었죠. 그건 하루에 1억 km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곤 마침내 착륙일. 독일에서 완전히 열광해있던 250명의 TV 제작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BBC가 저를 인터뷰하였고,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다른 TV 제작진도 인터뷰하고 있던 저를 촬영했죠. 그리고 그날 하루는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 제작진은 사실 통제실을 나가면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질문을 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전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걸 느낄 수 있죠. 한달 반 동안 저는 착륙일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났죠. 그리고 여전히 그 감정을 제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혜성의 이미지를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하자라인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고향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다른 수많은 하자라인 아이들처럼 저는 피난 도중 태어났습니다. 하자라인들에 대한 계속되는 박해와 군사작전은 저의 부모님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박해는 1800년대 말에 시작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압둘 라만 왕의 지배에서부터요. 그는 하자라인 인구의 63%를 죽였습니다. 그는 그들의 머리로 탑을 쌓았습니다. 많은 하자라인들이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이들이 나라를 떠나 이웃나라인 이란과 파키스탄으로 갔습니다. 제 부모님도 파키스탄으로 가셨고 제가 태어난 쿠에타에 정착하셨습니다. 쌍둥이 빌딩을 공격한 911 테러 후, 저는 아프가니스탄에 가는 기회를 처음으로 얻었고 외신 기자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작 열여덟 살에 통역가로 일을 하였습니다. 4년 후에, 저는 이주할 수 있을 정도로 아프가니스탄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을 찍었죠. 제가 작업했던 이야기들 중 가장 중요했던 건 아프가니스탄의 춤추는 소년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전통에 대한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군사령관과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자들을 위해 춤을 추는 어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런 소년들은 납치되었거나 가난한 부모에 의해 팔려진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성노예로 내몰립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슈쿠르입니다. 그는 군 지휘관에 의해 수도 카불에서 납치되었습니다. 그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졌습니다. 그 곳에서 그는 강제적으로 장군들과 그 동료들에게 성노예로 일했습니다. 이 기사가 워싱턴포스트에 실렸을 때 저는 죽음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고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저의 부모님처럼 말이죠. 제 가족과 함께 쿠에타로 돌아왔습니다. 쿠에타의 상황은 2005년에 제가 떠난 이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때 하자르인들에게 평화의 장소였지만 지금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하자라인들은 좁은 두 지역에 갇혀 사회적, 교육적, 경제적으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나디르입니다. 저는 그를 어릴적부터 알고 지내 왔습니다. 쿠에타에서 그의 차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는 이후 부상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약 1,600명의 하자라인들이 다양한 공격으로 인해 죽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3,000명의 하자라인들이 부상당하고 있으며 그들중 많은 이들이 영원히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하자라 사회에 대한 공격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당연히 떠나길 원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란, 파키스탄 다음으로 호주는 지구상에서 네번째로 가장 많은 하자라인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파키스탄을 떠나야 할 시기가 왔을 때 호주는 확실한 선택처럼 보였습니다. 제정적으로 우리 가족중 한명만 떠날 수 있었고 제가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내가 만약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한다면 후에 남은 내 가족들이 저와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위험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이 여정이 얼마나 험난한지를 말이죠. 그리고 저는 바다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모든 것을 뒤에 남겨두고 떠나야하는 절망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러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합니다. 만약 제가 호주로 간단히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었다면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자를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제 여정은 너무나 길었고 복잡했으며 훨씬 위험했습니다. 비행기로 태국까지 갔고 그 후 차와 배로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 밀수업자들에게 계속 돈을 지불하였고 숨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잡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저는 일곱명의 망명신청자 그룹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 침실을 함께 사용했고 보고르라는 자카르타 외곽의 한 마을에서 지냈습니다. 보고르에서 1주일을 보낸 후 제 동료중 세명은 아주 위험한 여정을 위해 떠났고 우리는 이틀 후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섬을 행해 가던 낡은 배 한 척이 바다에 가라 앉았다는 것을 말이죠. 우리의 동료였던 나로즈, 자파, 사비르가 그 중에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자파만이 구출되었고 사비르와 나로즈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저는 계속 앞으로 가는 것 밖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몇주 후, 우리는 밀수업자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바다로 가는 여정을 시작할 배가 준비되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한 밤중에 우리가 탈 배로 향하는 모터보트를 탔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이 타고 있는 오래된 고기잡이 배에 올랐습니다. 93명이 있었고 우리 모두는 갑판 아래에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위에 올라오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각각 6천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이 배에 타기 위해서 말이죠. 첫째날 밤과 낮은 순조롭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둘째날 밤, 날씨가 돌변하였습니다. 파도가 배에 부딫치고 나무들이 삐걱거렸습니다. 갑판아래 있던 사람들은 울부짖었고 기도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불렀습니다. 그들은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끔찍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치 종말의 한 장면과 같았습니다. 달리보면 헐리웃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지고 세계가 끝나가는 헐리웃 영화처럼 말이죠. 우리에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희망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배는 물위의 성냥갑처럼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말이죠. 파도는 저희 배보다 더 높아졌고 물은 펌프로 빼는 것보다 더 빠르게 들어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희망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죽음을 목격하고 있었고 저는 그것을 찍고 있었습니다. 선장이 우리에게 도착하지 못할 것이라고 다시 배를 돌려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손전등을 깜빡였습니다. 지나가는 배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는 구명조끼를 흔들고 호루라기를 불며 주의를 끌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작은 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배는 바위에 부딫혔고 저는 물에 빠졌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기록했던 카메라가 부셔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메모리카드는 멀쩡하였습니다. 울창한 숲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그룹으로 흩어져서 무엇을 해야할지 논쟁을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겁에 질려있었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해변에서 밤을 지낸 후 우리는 방파제와 코코넛 열매를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근처 리조트에서 배를 한척 불렀습니다. 그 후 인도네시아 해안 경찰로 빠르게 인계되었습니다. 세람섬 유치장에서 이민국 직원이 와서 은밀히 우리를 알몸 수색을 하였습니다. 그 직원은 휴대폰, 현금 300달러, 신발을 가져갔지만 우리는 도망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비원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새벽 4시경에 그들이 난롯불 주위에 앉았을 때 우리는 바깥으로 통하는 창문에서 이중 유리를 제거하여 빠져 나왔습니다. 우리는 유리조각이 박혀 있는 외부 담장 옆 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우리는 담장 위에 베개를 올려두고 팔뚝을 침구로 감쌌습니다. 그리고 벽을 타고 넘었고 우리는 맨발로 달아났습니다. 저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돈도 없이 말이죠. 제가 가진거라곤 사진과 장면이 담긴 메모리카드 뿐이었습니다. 제 다큐멘터리가 SBS Dateline 에서 방송되었을 때 많은 친구들이 저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저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생명이 위험해 지면서까지 배를 타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저도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UNHCR을 통해 제 일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제 삶이 끝나는건 아닌지 정말 두려웠습니다. 수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도 할 수 없는 다른 망명 신청자들 처럼 말이죠. 그러나 저에게는 조금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지인들이 UNHCR을 통해 저의 일을 신속히 처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2013년 5월에 호주에 정착하였습니다. 모든 망명 신청자들이 저처럼 운이 좋은건 아닙니다. 어중간하게 불확실한 운명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호주에서 망명 신청자들의 사안은 극도로 정치적이어서 인간적인 면이 없습니다. 망명 신청자들은 악마로 묘사되고 그 후 사람들에게 보여집니다. 제 이야기와 다른 하자라인들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실상을 보여주는 빛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본국에서 어떻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왜 그들은 망명을 위해 목숨을 감수하는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2007년에 설계한 유치원입니다. 유치원을 원형으로 만들었죠. 지붕 위에서 돌고 도는 거죠. 여러분이 부모라면 애들이 원만들기를 좋아하는 것을 아실 겁니다. 옥상이 이렇게 보입니다. 왜 이렇게 설계했을까요? 유치원 원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아니오. 난간이 없으면 좋겠어요." 제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죠. 하지만 그는 이렇게 고집하더군요. 지붕 끝에 그물을 달면 어떨까요? 떨어지는 애들을 잡을 수 있겠죠?" (웃음) 저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어요. 물론 정부 관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히 난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생각을 나무 둘레에 적용했죠. 나무 세 그루가 치솟고 있어요. 이 밧줄을 난간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밧줄은 난간하고는 상관이 없죠. 아이들이 그물로 떨어집니다. 더, 더, 더 많이. (웃음) 때로는 40명의 아이들이 나무 둘레에 있어요. 나뭇가지 위에 남자애는 나무를 좋아해서 나무를 먹고 있어요. (웃음) 행사가 있을 때 아이들은 가장자리에 앉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멋져요. 동물원의 원숭이 같죠. (웃음) 먹이를 주는 시간입니다. (웃음) (박수) 지붕을 가능한 낮게 만들었는데 지붕 아래 뿐만 아니라 지붕 위에서도 아이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지붕이 너무 높으면 천장밖에 못 봅니다. 다리를 씻는 곳에 다양한 수도꼭지가 있어요. 굽힐 수 있는 관이 보이시죠. 친구한테 물을 뿌리고 싶거나 샤워를 하고 싶을 때 사용하고 앞에 있는 수도꼭지는 아주 흔한 모양이죠. 하지만 이 사진을 보시면 남자애는 장화를 씻는 게 아니라 장화에 물을 넣고 있어요. (웃음) 유치원은 거의 1년 내내 완전히 열려 있어요. 안과 밖의 경계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건축은 지붕입니다. 교실 사이에도 경계가 없습니다. 방음벽도 없어요. 많은 아이들을 조용한 상자에 넣으면 일부 아이들은 정말 긴장합니다. 그러나 이 유치원에서는 긴장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계가 없으니까요. 원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죠. 구석에 있는 남자애가 방에 있고 싶어하지 않으면 애가 나가도록 내버려둡니다. 원형이니까 결국 돌아올 거에요. (웃음) 그러나 중요한 점은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보통 어딘가에 숨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냥 나갔다가 돌아오죠.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둘째로 소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시끄러울 때 잘 잡니다. 아이들은 조용한 곳에서 자지 않아요. 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은 반에서 놀라운 집중을 보여줍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소음이 있는 밀림에서 자랐습니다. 소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시끄러운 술집에서 친구와 얘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침묵속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요즘은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완전히 열려 있어요.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하20도인 겨울에 스키를 타러 갑니다. 여름에는 수영을 하죠. 모래는 50도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방수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빗속에서 녹아내리지 않아요. 아이들은 밖에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그렇게 다뤄야 합니다. 아이들이 교실을 나누는 방법입니다. 선생님을 도와야 하죠. 그런데 돕지 않습니다. (웃음) 제가 상자에 넣은 게 아닙니다. 교실. 손 씻는 곳. 우물가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죠. 교실에는 늘 나무가 있어요. 원숭이가 위에서 다른 원숭이를 낚으려고 하죠. (웃음) 원숭이. (웃음) 교실마다 적어도 자연광이 하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산타클로스가 내려오는 곳이죠. 이것은 별관입니다. 타원형 유치원 바로 옆에 있어요. 건물은 5미터 높이로 7층입니다. 물론 천장 높이가 아주 낮아요. 안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 딸과 아들을 보냈죠. 아이들이 들어가려고 했어요. 머리를 부딪혔어요. 그는 괜찮아요. 머리가 꽤 튼튼하거든요. 그는 굴하지 않아요. 제 아들입니다. (웃음) 뛰어내려도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 다른 아이들을 넣었죠. 알다시피 동경의 교통체증은 심각합니다. (웃음) 앞에 있는 운전자는 운전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위험이 조금 필요합니다. 이 경우에 아이들은 서로 돕는 법을 배웁니다. 이것은 사회입니다. 요즘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기회이죠. 자, 이 그림은 9:10분과 9:30분 사이에 남자애가 움직이는 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건물의 둘레는 183미터입니다. 작은 거리가 아니죠. 이 남자애는 아침에 6,000 m를 움직였죠. 아직 놀라면 안 됩니다. 이 유치원 아이들은 평균 4,000 m을 움직입니다. 이 아이들은 다른 유치원에 비해 최고의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유치원장이 말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훈련시키지 않아요. 아이들을 옥상에 둘 뿐입니다. 양떼처럼요." (웃음) 아이들은 계속 달립니다. (웃음) 요점은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고 지나치게 보호하지 않는거죠. 아이들은 때때로 넘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치기도 하고요. 그래야 이 세상을 사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건축이 이 세상과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시도 중의 하나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분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제가 11살 때였죠. 친구들이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부모님이 교과서를 사주지 못하셨거든요. 저는 화가 났습니다. 제가 27살일 때, 절박해 보이는 노예 신분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의 딸이 사창가에 팔려 갈거래요. 저는 화가 났습니다. 제 나이 쉰에 이르러서는, 피바다가 된 거리에 아들과 함께 쓰러져 있었습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여러분, 수 세기동안 우리는 분노가 나쁜 것이라고 배워왔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선생님, 또 신부님.. 모두들 분노를 통제하는 법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유를 묻고 싶네요. 왜 분노로 사회에 기여를 할 수는 없는 걸까요? 왜 우리는 이 분노를 사회악에 도전하고, 뿌리 뽑는데 사용할 수는 없는 걸까요? 제가 하려고 했던 것처럼 말이죠. 여러분, 저의 가장 기발한 생각들은 분노에서 비롯하였습니다. 제가 35살에 그 좁은 감옥에 갇혀 있을 때처럼요. 저는 그날 밤 종일 화가 났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노는 제게 새로운 생각을 가져다주었어요. 이 얘기는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죠. 먼저 제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게요. 어릴 적부터 저는 마하트마 간디를 무척 존경해왔습니다. 간디는 인도자유운동의 선구자였거든요. 뿐만아니라 그분은, 약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가장 못가진 사람들을 존엄과 존경으로 대하는 법을요. 1969년, 인도에서 마하트마 간디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할 때, 그때 저는 15살이었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을 조금 달리 기념할 순 없을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 저 역시 당시 꽤 많은 인도 사람들이 불가촉 천민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이 불가촉 천민들은 사원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신분 높은 사람들의 집 또는 가게에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도자들에게 감탄했었죠. 그들은 카스트 제도를 매우 신랄하게 비판하며 간디의 이상을 이루고자 했거든요. 여기서 영감을 얻은 저는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했어요. 불가촉천민들이 조리해서 나르는 음식을 우리 지도자들에게 대접하면서요. 저는 불가촉 전민들에게 가서 그들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들에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죠. "안돼요, 불가능해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그들에게 저는 말했습니다. "저희 지도자들은 좋은 분들이세요. 이분들도 카스트 제도에 반대해요. 분명 올거예요. 만약 아무도 안온다면 우리가 본보기가 될거고요.“ 이들은 제가 너무 순진하다고 생각했죠. 뭐 결국에는 설득을 해냈습니다. 친구와 함께 정치 지도자들을 초대하러 다녔습니다. 굉장히 짜릿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한명 한명씩 수락을 얻어내며 마치 권력이 생기는 듯 했죠. "좋은 생각이야.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고, 우리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도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요. 그 날이 왔습니다. 불가촉 천민인 여자 셋과 남자 두명이 오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그들은 그들이 가진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조리 기구들도 새로 장만을 했습니다. 목욕도 수백번을 해야 했죠. 왜냐하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니까요. 변화의 순간이었던거죠. 그들은 왔고, 음식도 다 만들었어요. 그때가 7시였는데, 8시가 되도록 우리는 계속 기다렸어요. 지도자들이 한두시간쯤 늦는 것이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으니까요. 8시가 지나서는 저희가 자전거를 타고 그분들 집으로 갔습니다. 그저 상기시켜드리기 위함이었죠. 한 지도자의 아내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죄송한데, 그이가 두통이 있어서 아무래도 못갈 것 같아요." 다른 지도자의 부인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먼저 가 계세요. 분명히 참석하실거니까요." 그래서 전 만찬이 생각만큼 성대하게는 아니더라도 성사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새로 지은 마하트마 간디 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벌써 10시가 다 되었는데, 지도자들 중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저는 간디 동상에 기대어 섰습니다. 피곤하다기보다는 진이 다 빠졌거든요. 음식이 차려진 곳에 가서 앉았습니다. 감정을 계속 억누르고 있었는데, 첫 술을 뜨는 순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누군가 제 어깨를 잡았습니다. 음식을 하신 여자 분의 어머니와 같은 손길이었죠. 그리곤 "카일라시 왜 울고 있어? 너는 할만큼 한거야. 네가 우리가 만든 음식을 먹었잖니, 우리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란다." "오늘 넌 해낸거야." 라며 저를 달랬죠. 여러분, 그녀가 옳았습니다. 자정이 조금 넘어서야 집에 도착 했는데 저희 집 마당에 신분이 높은 어르신들이 앉아 계셔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어머니와 할머니들은 울면서 그들에게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제 가족을 계급에서 추방시키겠노라고 엄포를 놓았거든요. 아시다시피 일가를 추방시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가장 큰 형벌입니다. 어찌됐는지 그들은 저만 벌하기로했고 그 처벌은 일종의 정화의식이었습니다. 그말인 즉슨, 저는 고향으로부터 약 996km 떨어진 갠지스 강으로 가서 몸을 담그는 의식을 해야하고 신부님들을 모시고 연회를 열어 101명의 신부님들의 발을 씻겨드리고 그 물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완전히 얼토당토 않는 일이라서 저는 벌을 받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를 어떻게 했냐구요? 저를 주방과 거실로는 못 들어가게하고 제 주방집기들을 모두 내팽게 쳤습니다. 그날 밤 제가 화를 내자 저를 추방시키고 싶어했죠. 하지만 전 이 카스트제도 자체를 제 발로 벗어나기로 했습니다. (박수) 그리고 그렇게 되면 성씨와 호칭을 바꿀 수가 있었습니다. 인도에서는 대부분의 성씨가 카스트 이름이거든요. 그래서 전 제 이름을 버리기로 했죠. 새 이름은 '사티아르티'로 지었습니다. "진리를 찾는자" 라는 의미지요. (박수) 그때부터 분노를 이렇게 바꿔 써왔습니다. 여러분, 어떤 분들은 제가 아동인권운동가로 활동하기 이전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아시는분 계신가요? 없죠. 전 엔지니어였습니다. 전기기사요. 그땐 에너지를, 예를 들자면 불이나 석탄, 핵 폭발, 급류하는 강물의 흐름, 강풍과 같은 것들 말이죠. 이것들로 어떻게 수백만년간 쓸 빛으로 바꿀지를 배웠어요. 또 어떻게 통제 못할 형태의 에너지를 영원히 사회를 윤택하게 하는데 사용할지도 배웠지요. 이제 다시 수감되었던 시절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죠. 저는 12명의 아이들을 노예로부터 해방시키며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냈거든요. 그때의 감정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었죠. 정말이지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향인 델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수십명의 아이들이 도착하는 것을 봤는데 누군가에게 팔려가고 있었던 겁니다. 전 그들을 막아섰죠. 그 사람들을요. 그리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들이 저를 도와주지는 않고 오히려 절 마치 동물처럼 대하며 좁디 좁은 공간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날 밤의 분노는 가장 번뜩이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10명의 아이들을 구한다면 50명이 더 잡혀들어갈 것이고 그걸로 끝이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수요의 힘이라고 믿었거든요. 말씀드리건데, 이런 캠페인을 시작한건 전세계적으로 제가 처음이었습니다. 소비자를 교육시키며 사안에 민감케해서 아이들이 만들지 않은 양탄자를 사게끔 했죠. 유럽과 미국에서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동 노동이 줄어들었는데 남아시아 국가에선 80%까지 떨어졌죠. (박수) 게다가 사상 최초인 소비자들의 운동은 타국가들과 산업들에도 영향을 주었고, 초콜렛, 의류, 신발 등의 산업에서도 저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11살 때의 분노로 중고책들을 모아다가 가난한 아이들에게 나눠주자는 생각을 해냈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있어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었거든요. 11살의 나이에 도서은행을 만들었죠. 하지만 멈추지 않았고, 나중에는 세상에 하나 뿐이며 가장 큰 규모의 교육을 위한 시민사회 캠페인을 공동설립 했습니다. 그게 바로 국제교육운동 입니다. 이로써 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자선의 개념에서 이젠 하나의 인권이죠. 또 중퇴하는 아이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5년간 반으로 말이죠. (박수) 27살 때의 분노는 사창가로 팔려가게 된 아이를 구하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현장을 급습하여 구조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참 운이 좋아서 그냥 한두 명, 열명 혹은 스무명이 아니라 저희는 8만 3천명의 아이들을 구해냈고 아이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박수) 진작에 국제경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우린 전세계적으로 아동의 노동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결성했습니다. 이로써 취약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회의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죠. 지난 15년간 전세계적으로 2/3가량의 아동들이 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박수) 그래서 각각의 경우를 보았을 때 분노에서부터 시작되어 생각으로 바뀌었고 행동으로 실천했던거죠. 보세요. 분노, 그 다음은 뭐죠? 생각, 그리고요? 청중: 행동 카일라시: 분노, 생각, 행동. 네, 바로 그겁니다. 분노는 힘이고, 또 에너지입니다. 이 에너지는 자연의 섭리라서 그냥 만들어지거나 사라지거나 혹은 그냥 파괴될 수도 없어요. 그럼 분노의 에너지는 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보다 정의로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쓸 수 없는 걸까요? 분노는 여러분 안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잠시 비법을 알려드리죠. 만약 우리가 분노를 편협한 자존심과 이기심에 국한시킨다면 이는 증오와 폭력, 복수, 그리고 파괴로서 분출될 겁니다. 하지만 그 고리를 끊을 수만 있다면 같은 분노라도 훌륭한 원동력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거죠. 고리는 내재된 연민으로 끊을 수 있어 동정심으로 세계와 소통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분노를 여기에 투영시키는거죠. 그러니까 여러분, 형제 자매분들, 노벨 수상자로서 저는 여러분들이 화를 내시길 촉구합니다. 여러분 화를 내십시오. 그리고 우리 중 가장 화난 이가 그 분노를 생각과 행동으로 바꿀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수년간 다른 분들을 고무시켜 오셨을텐데요, 누가 또 무엇이 당신께 영감을 주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카일리시: 좋은 질문입니다. 말씀 드릴게요. 그건 '진리'였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을 구해낼 때마다 다시는 엄마한테 돌아가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아이의 그 자유의 첫 미소와, 엄마가 모든 희망을 잃어 다시는 아이를 볼 수도, 무릎에 앉힐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가 감격하여 흘린 기쁨의 첫 눈물이 그 뺨을 타고 흐를 때, 저는 잠시나마 신을 보는 듯 했고, 그게 제게 가장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수천번도 넘도록 운이 좋았습니다. 그 아이들을 통해 신을 보았고, 그게 제 가장 큰 영감이 되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체제를 좋아하는데 저와 다른 수 백만의 사람들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20대에 무역업을 시작했는데 거래소에서 특히 면을 사고 팔았죠.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자유시장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곳이죠. 사람들이 넥타이를 매지만 검투사처럼 행동하고 말그대로 물리적으로 이윤을 놓고 싸우는 곳입니다. 다행히 저는 이 일을 곧잘 해서 30살 정도 되었을 때 돈을 관리하는 윗 세계로 진입해서 30년 정도를 세계 거상으로 보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시장에서 수 많은 정신나간 일들을 보았고 수 많은 미친 광기들을 거래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말씀드리기 유감스럽게도 현재 저희는 제 경력의 가장 안 좋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계속되는 반전은 광기가 결코 끝나지 않는 겁니다. 이제 지난 50년 이상 사회로서 우리는 회사와 기업을 매우 협소하고 거의 편집증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점에서요. 그리고 이익을 너무나 강조했죠. 단기 분기성 이익과 주식 가격을 다른 것은 모두 제외하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회사에서 인간성을 없앤 것 같습니다. 이젠 그렇게 안 합니다. 마치 레고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숫자로 압축하지 않습니다. 우리 개인의 삶에서는 안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월급이나 신용등급에 따라 대접하거나 가치를 매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중 기준을 가지고 있죠. 우리 사업을 생각할 때는 말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이것이 우리 사회 기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표는 지난 40년의 기업의 수익률을 매출대비 %로 보여줍니다. 보시면 우리는 12.5%로 40년래 최고이죠. 여러분이 주식 보유자라면 야호! 하시겠지만 아니라면 그저 평균적인 미국 노동자인겁니다. 별로 좋은 일이 아니죠. [미국 노동자 소득 점유율 VS CEO와 노동자 보상 비율] 높은 이익률은 사회 부를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사실은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킵니다. 좋은 일이 아니죠. 직관적으로 맞는 말이죠, 그렇죠? 상위 10%의 미국인 가정이 9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기업 이윤을 더 가지게 되고 나머지 사회에 남는 부가 없겠죠. 다시, 소득 불평등은 좋은 게 아니죠. 다음 표는 "평등 재단"에서 만들었는데 오스트리아부터 일본, 뉴질랜드까지 21개국을 보여줍니다. 수평축은 소득 불평등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소득 불평등이 커집니다. 수직축에는 9개의 사회 건강 지표가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이 지표들은 기대수명, 십대 임신률, 문맹률, 사회 이동성, 몇 예로 이런게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미국시민이면 궁금할 겁니다. 미국은 몇 위일까? 표 어디에 있는 걸까요? 맞춰보세요? 저희는 그야말로 표에 없습니다. 저희는 그렇습니다. 이 지표에 따르면 엄청난 소득 불평등과 사회문제가 있습니다. 여기 쉽게 알 수 있는 거시적 예측이 있습니다. 빈부의 격차이고요. 이것은 좁혀질 겁니다. 역사는 늘 그랬습니다. 보통 셋 중 하나로 발생합니다. 혁명, 높은 세금, 아니면 전쟁이죠. 이 중 아무것도 제 목표에는 없네요. (웃음)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기업활동의 공정성을 높이는 겁니다.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방식인데 기업활동에 엄청난 변화가 필요합니다. 마치 중독자가 습관을 끊는 것 같은 겁니다. 첫 번째 단계는 문제를 인식하는 겁니다. 말씀드리면 이 수익광은 너무 깊이 배서 사회에 어떻게 악영향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여기 작지만 놀랄만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표는 기업이 지난 30년간 매출이 아니라 이익의 몇 %를 기부하는지 보여줍니다. 이전 수익표와 함께 나란히 놓고 묻겠습니다. 옳다고 느끼십니까? 공평히 말하면 처음에 이것을 쓸 때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와, 회사가, 튜더가 뭘 한거지?" 매년 자선단체에 수익의 1%를 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박애주의자여야 합니다. 상황을 알았을 때, 정말 토하고 싶었습니다. 핵심은 이 광기가 너무 깊이 박혀 있어서 저같은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가 관여되어 있음을 알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기업 활동을 단순히 기업 자선활동을 늘림으로써 바꾸는 게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저희는 네 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 (박수) --그 정도로는. 하지만 보다 공정한 행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실제로 애초에 현재 이르게 된 체제를 신뢰하는 겁니다. 바로 자유 시장 체제입니다. 일 년전에 친구들과 제가 "공정 자본"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단순합니다. 회사와 기업을 도와 공정한 기업 활동의 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 규정하는 대중의 의견을 사용해서 보다 공정한 방법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알게 합니다. 지금은 회사나 기업이 따를 폭넓은 표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정 자본이 생겼습니다. 올해 시작해서 매년 전국적인 통계조사를 하는데 2만명의 미국인들을 표집해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업 행동의 공정에 대한 기준을 조사할 겁니다. 이제 미국에서 시작할 모델이지만 세계 어디로든 확장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저희가 알게 될 것이 대중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계형 직업을 창출하거나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 환경에 해를 주지 말고 도와야 하는 거겠죠. 공정 자본에서는 저희도 모르고 저희가 결정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소식을 전하는 배달부이지만 미국 시민이 올바로 한다는 데 100%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이번 9월에 결과를 발표할 겁니다. 내년에는 다시 여론을 조사하고 이번에 추가 단계를 밟아서 미국의 최대기업 천 개의 순위를 1부터 천까지 매길겁니다. 저희는 공정 지표라고 부릅니다. 여러분, 저희는 편견없는 비영리 독립단체입니다. 저희는 미국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게 할 겁니다. 어쩌면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어느 기업이 가장 공정한지 인적 경제적 자원이 우리에게 쓰이는 지 알게 되어서 그들이 보다 번영하고 우리 나라를 가장 번영하게 도와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자본주의는 모든 주요 혁신을 일으켰고 이 세상을 살기에 더욱 놀랍고 고무적인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자본주의는 정의에 기초해야 합니다. 매일 경제적 격차가 늘어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그래야 합니다. 추정하기로 47%의 미국인 노동자가 향후 20년 동안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합니다. 진보를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무인 자동차와 제트 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증가한 부와 이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더욱 돌아 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자본주의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가 말했습니다. "정의가 사라진다면, 위대하고 거대한 인간사회는 한 순간에 산산 조각이 날 것이다." 제가 어렸을 때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늘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으며 말씀하였습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지금이 우리가 그들에게 자비를 보여줄 때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공정함을 보여줄 때가 지금이며 여러분과 제가, 우리가 직장에서,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시작함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윤과 공정함을 대등하게 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일을 얻게 될 겁니다. 우리 인간성을 되돌릴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때때로 가장 작은 것이 가장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15분동안 여러분에게 미생물을 통해 이런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만 있는 걸까요?" 그리고 그들은 태양계뿐만 아니라 그 밖의 우주공간에 살고 있을 지도 모르는 생명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이것은 제가 환경이 그들을 생명의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는 척박한 환경을 지구에서 찾아 추적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저도 추적하다 보면 죽을 것 같아요. 여기 한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발전된 문명입니다. 그렇다고 근처에 다른 생명체가 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달과 같이 우리가 볼 수 있는 행성들에는 모두 생명체가 살 수 있고, 아주 가능성도 높습니다. 우리가 달과 다른 행성들에서 생명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태양계에서 혼자뿐인가? 우리의 기원은 어디일까? 주위에 우리 가족들이 있을까? 태양계 밖에 생명체가 있을까? 우리의 주거 가능한 행성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거주 가능한 행성에는 물이 그 형태를 유지하며 존재할 수 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별과의 거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수평적인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주 가능이라는 개념의 수직적 정의라고 할 수 있는 다른 차원의 정의가 있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은 태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물, 에너지, 음식과 같은 영양분, 그리고 보호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나서 지구를 살펴 보면, 태양빛에서 멀리 떨어져서 깊은 심해에서 바라보면 생명체가 번창하고 있을 것이고, 생명 단계를 오직 한가지 화학반응으로만 진행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모든 생각의 틀은 무너질 것입니다. 사실,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최근에 뉴스 헤드라인을 보신 분들이라면, 유로파와 가니메데, 엔셀라두스, 타이탄에서 바다를 발견했고, 엔셀라두스에서 간헐천과 온천을 찾고 있는 것을 아실겁니다. 우리의 태양계가 거대한 '스파'로 변하고 있습니다. 스파에 가본 분들이라면 미생물들이 그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웃음) 그런 관점에서 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시다. 현재 화성의 지표면에서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없지만, 아직까지 땅 속에 숨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거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켰고, 지구의 생명체들의 특징이 무엇일지 알아내는 데에도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생명의 벽돌인 생체 분자를 보실 수 있고, 화석도 보실 수 있으며, 박테리아와 암석의 반응으로 인해 생겨난 광물질과 바이오 미네랄, 그리고 당연히 대기의 가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의 오른쪽에 있는 작은 초록색 해조류를 보시면, 10억년 전부터 지구의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현생 식물의 조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소 공급이 시작됐을 때, 지구 지상 생명체의 90%가 오염되었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공기로 호흡하는 겁니다. 이것들에 대한 이해가 넓어져도 한가지 우리가 아직까지 풀 수 없는 의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아시다시피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40억년 이상 된 것들은 사라졌기 때문에 우리가 이 행성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물리적인 증거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판 구조론과 침식에 의해 모든 것이 지워졌습니다. 저는 이것을 지구의 생물학적 한계선이라고 부릅니다. 이 한계선을 넘어 우리가 어디서 오는지 우리도 모릅니다. 정말로 모든 것이 사라졌을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원을 전혀 예상치 못한 화성과 같은 곳에서 발견할 수 도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사실, 초기 태양계에서 화성과 지구는 운석과 혜성 세례를 많이 받았고, 그 충격에 따른 분출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지구와 화성은 아주 오랫동안 서로 암석을 던져왔죠. 암석 조각들이 지구에 착륙했고 지구 파편들이 화성에 안착했습니다. 명백하게 이 두 행성은 같은 물질에서 시작되었을지 모릅니다. 아마 할아버지께서 그 표면에 앉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지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기원을 찾으러 화성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성이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 화성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화성은 주거가 가능한 환경이었어야 했습니다. 화성에서 살 수 있었을까요? 현재 그것과 정확히 같은 것을 말해주고 있는 몇개의 임무가 있습니다.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화성에는 바다, 화산, 호수가 있었습니다. 여기 아름다운 사진과 같은 삼각주도 있었죠. 이 사진은 큐리오시티 탐사선이 몇 주 전에 보냈습니다. 자투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이 풍부했고, 지면에서 솟아오르며 오랫동안 머물렀습니다. 생명체에게 희소식입니다. 생명 화학은 실제로 일어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엄청난 희소식이죠. 하지만 화성에 갔을 때 생명체를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에 생명체가 폭발적으로 많아지기 시작했을 때, 화성에서는 모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대기권은 태양풍으로 모두 벗겨졌고 자기권을 잃었으며, 우주 광선과 자외선들이 표면에 퍼부어졌습니다. 그래서 물은 우주 공간으로 기화하고 땅 속으로 들어갔죠. 따라서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고 싶다면, 화성의 표면에서 그것들이 만약 존재한다면, 생명의 기원을 찾으려고 한다면, 보존된 기록을 통해 각 사건의 여파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알아야만 생명의 시초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고 탐사선을 올바른 위치에 보내며 무언가를 알려 줄 수 있는 암석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우리가 무엇인지 또는 다른 행성 어딘가에서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증거를 보여줄지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단합니다. 단순히 행성의 35억년 전 과거로 돌아가면 됩니다. 타임머신이 필요하겠죠. 쉽지 않습니까? 그렇긴 하죠. 주위를 둘러보세요. 행성 지구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타임머신입니다. 지질학자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우리의 지구를 사용합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화성의 기후가 변할 당시의 기후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을 지구에서 찾아 방문하고,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무엇이 생명의 기원일까요?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타임머신 여행을 짐깐 동안 떠나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안데스 산맥의 해발 고도 4,500m 지점인데, 지금은 지구와 화성이 생겨난지 10억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지구와 화성은 비교적 비슷했고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산과 증발하는 강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고, 광물과 온천 또한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호숫가의 모래 더미 보이시나요? 이것은 지구 첫 생명체의 후손들이 형성한 것으로, 이들은 지구의 첫번째 화석을 만든 이들입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깊게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환경을 가진 화성에서 35억년 전에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죠. 기후가 급속도로 변하고 물과 얼음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화성의 모든 것을 바꿔버렸던 이 때로 돌아가야 하고, 그러려면 조금 더 높이 가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높이 올라가게 되면 대기권이 점점 얇아지고 점점 더 불안정해지며,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더 많은 자외선을 받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화성의 모든 것이 바뀌었을 때, 여러분은 이러한 환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 타임머신을 통한 여행이 쾌적할 것이라고 약속드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타임머신에 앉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20,000피트 높이의 안데스 화산 정상까지 1,000 파운드의 장비를 지고 올라가야 하고, 6,000m 정도입니다. 42도 각도의 경사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그 날밤 지진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기도하실 겁니다. 하지만 정상에 가서 우리가 찾던 그 호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고도에서는 화성이 35억년 전에 겪었던 변화와 비슷한 변화를 이 호수가 겪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호수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고, 그러려면 이 등산장비들을 내려 놓고 슈트를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호수에 들어가려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잠시 뒤로 물러나 다른 행성의 35억년 전으로 돌아가 우리가 필요한 답을 얻을 것입니다. 생명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절대적으로 어디에나요. 여러분이 이 사진에서 보시는 모든 것이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잠수부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이요. 하지만 이 사진은 매우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 호수에는 생명체가 풍부하지만, 지구의 다른 곳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생물 다양성의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돌아온 샘플에서는 호수에 있는 36%의 박테리아가 3가지 종류로 구성되었고, 그 중 한 종류가 오랫동안 생존해왔습니다. 방금 것의 바로 옆에 또 다른 호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시는 이 붉은색은 광물 때문이 아닙니다. 사실 이것은 미세 조류때문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자외선이 매우 성가십니다. 지구 어디에서나 11은 극심한 수치인데, 이곳에서는 자외선 돌풍으로 수치가 43까지 올라갑니다. SPF 30은 여기서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이런 호수들은 물이 너무 맑아서 조류들이 숨을 곳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만의 자외선 차단막을 발달시켰습니다. 그것이 여기 보이는 붉은색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에만 적응할 수 있어서 지표면에서 모든 물이 사라지면 미생물들은 단 한가지 선택만이 남게 됩니다: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이 슬라이드에서 보실 수 있는 미생물들은 사실 바위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위의 반투명함을 보호막으로 사용하여, 자외선의 좋은 점만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DNA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을 버립니다. 이것이 우리가 탐사선을 이런 지역에서 생명체를 찾도록 훈련시키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35억년 전에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다면, 같은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러한 극한 환경을 답사하는 것이 화성 탐사와 임무에 대한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이것은 화성의 지질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화성의 대혁명 이전의 기후에 대해 알게 해주었고 화성의 거주 잠재성에 대해서도 알려 주었습니다. 최근 우리의 화성 탐사선이 유기체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네, 화성의 표면에 유기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탐사선이 메탄의 흔적 또한 발견했습니다. 아직까지 이 메탄이 지질에서 오는 것인지, 생물에서 오는 것인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발견 덕분에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지금도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아직까지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쯤이면 화성이 우리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설득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성이 우리 태양계에서 미생물을 찾을 유일한 장소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화성과 지구가 생명의 기원에 있어서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화성의 그 너머로 가면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겁니다. 천체 역학은 행성간의 물질 교환을 까다롭게 했고, 따라서 다른 행성에서 생명을 발견하려면 아마 우리와는 다른 형태의 생명체일 것입니다. 결국 우리만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고 우리와 화성 모두 존재할 수 도 있고 태양계의 다양한 생명의 나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답을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결과와 매직 넘버와 관계없이, 태양계 밖 별의 생물 풍부성과 다양성을 통해 생물 잠재성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세대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탐사할 용기를 갖는다면 우리의 유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누가 외계 미생물을 보는 것이 흥미롭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면, 그 사람과 철학적인 대화를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틀렸다고 할 수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유기물질이 우리의 환경, 복잡성, 그리고 다양성에 대해 말해 줄 것입니다. DNA나 다른 정보들이 우리의 진화 과정, 생존, 식생 변화 등이나 다른 정보의 변환에 대해 알려줄 것입니다. 이것들 모두 우리에게 무엇이 미생물을 생겨나게 만들었고, 무엇이 왜 때로는 문명으로, 때로는 죽음의 끝으로 내몰았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태양계를 한번 바라보고, 지구를 한번 보십시오. 지구에서는 많은 지적인 종들이 살고 있지만, 오직 하나만이 기술을 성취해 냈습니다. 우리의 태양계 여행에서는, 크든 작든 외계 생명체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미생물들은 말하고 우리는 듣고 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한 행성, 한번에 한 위성에 그들의 '빅 브라더'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다양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고, 우리 생물의 풍부함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우리가 문명, 지능, 기술, 그리고 철학을 이룩하기 위해 어떻게 생존해왔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웃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웃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을 생각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한 여섯 살쯤이었을 겁니다. 부모님께서 이상한 행동을 하시는 걸 봤습니다. 그 분들은 웃고 계셨죠. 엄청나게 배꼽 잡고 웃고 계셨어요. 바닥에 누워서 웃고 계셨어요. 웃느라 소리를 지르고 계셨어요. 뭣 때문에 웃으시는지는 몰랐지만 저도 끼고 싶었어요. 저도 같이 하고 싶어서 옆에 살짝 앉아서는 "후 후!" 했습니다. (웃음) 그 분들이 웃고 있던 것이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때문이었는데 기차의 화장실 표시와 관련 된 것이었어요. 기차 화장실 안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알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사람에 대해 아셔야 할 것이 우리가 끝내주게 섬세한 유머감각이 있다는 겁니다. (웃음) 그 때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웃음에만 신경을 썼는데 사실 신경학자로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 이제 제가 진짜 사람들이 웃는 몇 가지 예를 보여 드릴겁니다. 사람들이 내는 웃음소리가 얼마나 이상한지 웃음소리란 것이 얼마나 원시적인지 생각해 보세요. 말이라기 보다는 거의 짐승의 소리에 가깝습니다. 첫 번째 웃음은 상당히 기쁜 소리입니다. (음성 : 웃음 소리) 다음 사람은 숨을 좀 쉬어야 겠습니다. 보다보면 한 구간에서 저 친구는 숨을 좀 들이마셔야겠다 싶을걸요. 숨을 내쉬기만 하는 것 같거든요. (음성 : 웃음 소리) 편집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에요. (음성 : 웃음 소리) (웃음) 마지막으로 인간 여성이 웃습니다. 웃음이 소음이 될 정도라니 정말 신기합니다. (음성 : 웃음 소리 ) 사실 프랑스어로 "세상에 이게 뭐야? "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 대부분 이해합니다. 저는 모르겠어요. 웃음을 이해하려면 신체 부분을 봐야합니다. 심리학자와 신경학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흉곽인데 그렇게 재밌는 것은 아닙니다만 늘 흉곽을 쓰고 계시죠. 지금 흉곽으로 하고 계신 것은 멈추지 않는 일인데 호흡입니다. 갈비뼈 사이의 늑간 근육을 사용해서 폐로 공기를 드나들게 합니다. 흉곽을 부풀렸다 줄였다 해서요. 가슴 바깥쪽에 호흡벨트라는 띠를 두르고 움직임을 살펴보시면 완만한 사인곡선 움직임을 보실텐데 그게 호흡입니다. 모두 하고 계시지요. 멈추지 마세요. 여러분이 말을 시작하면 호흡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가 지금 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지요. 말을 할 때는 공기를 빼내기 위해 매우 정교하게 흉곽을 움직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 대화를 할 수 있죠. 말과 호흡은 치명적인 적이 있습니다. 그 적이 웃음인데 웃을 때 일어나는 일은 같은 근육을 매우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이런 특징적인 지그재그 형태를 갖게 되는데 그것이 여러분의 공기를 빼냅니다. 말 그대로 소리를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누군가를 짓누르는 것도 같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저 공기를 빼내고 수축운동으로 인해 하! 하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 수축이 혼합되어 이런 발작이 일어납니다. 그 때 헐떡거리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저 굉장히 잘 합니다. (웃음) 웃음의 과학으로 보면 별 일이 아니지만 우리가 웃음이라고 알고 있던 많은 것이 사실은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특이한 일은 전혀 아닙니다. 가령 인간만 웃는다고 하는 것이요. 니체는 인간만이 웃는 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포유류 전반에서 웃음이 발견됩니다. 영장류에서는 매우 잘 관찰되고 설명됩니다. 그런데 쥐에서도 볼 수 있고 어디서든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 영장류, 쥐-- 간지러움과 연관시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놀이와 연관지을 수 있고, 모든 포유류는 놀이를 합니다. 어디서 발견되든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로버트 프로빈이 이 연구를 많이 했는데 여러분이 혼자 있을 때보다는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30배 더 많이 웃는다고 합니다. 웃음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은 대화같은 사회적 관계입니다. 사람들에게 "언제 웃으시나요? "하고 묻는 다면 아마 코미디, 유머, 농담 등을 말할 겁니다. 그들이 웃을 때를 보면 친구들과 함께 웃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웃을 때는 사실 농담때문에 웃지 않습니다. 이해했다고 보여주려고 웃는 겁니다. 동의한다거나 그들과 함께 속해 있다고 보여주는 겁니다. 그들을 좋아하니까 웃는겁니다. 심지어 사랑하는 걸지도 모르죠. 그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동시에 하는 겁니다. 그 웃음은 여러분에게 정서적인 역할을 하죠. 로버트 프로빈이 지적했듯이 우리가 웃었던 이유는, 우리가 처음에 웃기는 웃음소리를 들었을 때와 제 부모님께서 웃고 계실 때 제가 웃었던 이유는 웃음이 행동학적으로 매우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웃음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일 경우 더욱 따라 웃게 될 겁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 여전히 영향을 받습니다. 유머는 잠시 논외로 두고 웃음의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그게 그 시작이니까요. 제가 매우 흥미를 갖는 것은 다른 종류의 웃음입니다. 신경생물학적 증거가 있는데 인간이 내는 웃음에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겁니다. 신경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 비자발적인 웃음이 있습니다. 제 부모님께서 웃긴 노래를 들으며 바닥을 구르며 소리질렀던 것처럼요. 그것은 보다 끔찍한 웃음이 아닌 예의 있는 사회적 웃음보다는 다른 기초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누군가의 의사소통적 행위의 부분으로써의 행동입니다. 여러분과 소통하는 방법인데 선택적으로 하는 겁니다. 우리는 진화를 통해 두 가지 방법의 발성을 발달시켰습니다. 비자발적 발성은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자발적 발성보다는 오래 된 체계입니다. 그러니까 웃음이란 두 가지 근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그러려면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녹음해야 했고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 웃겨야 했고 그렇게 그 사람들이 좀더 꾸며 낸 사회적인 웃음을 웃게 했습니다. 친구가 농담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친구가 좋아서 웃는 것이지 정말 농담때문은 아닌 겁니다. 몇 가지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웃음이 진짜인지 아니면 억지웃음인지 말씀해 주세요. 이것은 비자발적 웃음인가요 아니면 자발적인 건가요? (음성: 웃음 소리) 어떻게 들리시나요? 청중: 가짜요. 소피 스캇: 네, 가짜에요. 이번 것은 어떠신가요? (음성: 웃음 소리) (웃음) 제가 가장 잘합니다. (웃음) (박수) 별로 그렇진 않아요. 이건 어쩔 수 없는 웃음이었습니다. 사실은 저것을 녹음하려고 제 친구가 웃을 만한 것을 듣고 있는 것을 제가 보고 있었고 그걸 녹음했는데 이렇게 웃음이 나왔어요. 사람들이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매우 잘 구별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달라 보이죠. 흥미롭게도 침팬지에게서도 비슷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침팬지는 서로 놀이를 할 때와 간지럼을 탈 때 다르게 웃습니다. 거기서 이런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죠. 어쩔 수 없는 웃음과, 간지럼 웃음이 사회적 웃음과는 다른 것이죠. 음향학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진짜 웃음은 더 길고 음조가 높습니다. 여러분이 매우 심하게 웃을 때 폐에서 공기를 쥐어 짜내기 시작하는 데 억지로 웃을 때보다 훨씬 높은 압력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노래부를 때 이렇게 높은 음정은 못 냅니다. 또 수축현상이 생기며 이상한 휘파람 소리가 나는데 모두 진짜 웃음을 매우 쉽게 구별하게 합니다. 반대로 억지웃음은 좀 꾸민 것처럼 느끼죠. 사실은 그렇지 않고 중요한 사회적 신호이죠. 우리는 억지 웃음을 많이 사용하고 많은 상황에서 웃을 것을 선택합니다. 그 자체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꾸민 웃음에서는 콧소리가 납니다. "하하하하"하는 그런 소리인데 진짜로 웃을 때에는 그런 소리가 안 나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두 가지 웃음이 순수하게 다른 종류인 것 같습니다. 웃음 소리를 들을 때 우리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 일은 매우 지루한 실험입니다.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들려줍니다. 이게 웃음에 대한 연구인지 알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소리를 넣어서 주의를 돌렸습니다. 사람들은 누워서 소리를 듣는 게 다입니다. 다른 일은 안 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들을 때 뇌는 완전히 다르게 반응했습니다. 상당히 다르게요.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청각 피질이 있는 곳인데 진짜 웃음에 보다 더 반응하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반응하는 경우는 누군가 진짜로 웃는 것을 들을 때 다른 상황에서는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때였습니다. 매우 명확했죠. 이러한 새로운 소리의 청각 처리와 매우 관련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꾸며낸 웃음을 들을 때 분홍색으로 되어 있는 영역을 보실텐데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뇌 영역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는 뇌 촬영을 하고 있어도 누군가 "하하하하하" 웃는 소리를 들으면 왜 웃는지 알아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웃음이란 언제나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에 그 당시에 여러분과 꼭 관련이 없어도 왜 그들이 웃는지 알고 싶어하는 것이죠. 이제 모든 연령대에서 사람들이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왕립 협회와 함께 한 온라인 실험입니다. 사람들에게 두 가지 질문만 했습니다. 첫째, 웃음을 듣고 이 웃음이 얼마나 진짜 혹은 가짜처럼 들리는지 말해야 합니다. 진짜 웃음은 빨간색, 가짜 웃음은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보시면 매우 빠르게 시작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진짜 웃음을 더 잘 찾아냅니다. 여섯 살짜리는 확률입니다. 잘 구별을 못합니다. 나이가 들면 더 잘 구별하지만 흥미롭게도 이 정보에 따르면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 되어서야 최고점을 찍습니다. 사춘기가 될 때까지는 웃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10대 후반 즈음에 뇌가 완전히 성숙하기 전까지는 웃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성인기 전생애를 통틀어 웃음에 대해 배우고 있는 겁니다. 질문을 바꿔서 진짜 웃음이나 가짜 웃음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말고 이런 웃음이 얼마나 웃고 싶게 하는지 웃음이 얼마나 전염성이 있는지 봅시다. 다른 모습을 갖습니다. 여러분이 어릴 수록 웃음소리를 들으면 더 같이 웃고 싶어 합니다. 제가 이유도 모르면서 부모님과 함께 웃고 싶어 하던 것 기억하시죠. 이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은 꾸민 웃음보다는 진짜 웃음이 더 전염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전염성이 없게 되죠. 나이가 들면서 더 퉁명스러워지든 아니면 웃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든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웃고 싶어지려면 웃음 소리를 듣는 것 이상을 해야 합니다. 사회적인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매우 흥미로운 행동이 있는데요. 많은 통념이 맞지 않다는 겁니다. 웃음에는 중요한 사회적 감정보다는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웃음을 쓰는 데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우 깜찍한 연구가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로버트 레빈슨의 연구실에서 했습니다. 거기서 커플들을 데리고 종적인 연구를 합니다. 기혼 부부, 남성, 여성들을 연구실로 데려와서 매우 긴장되는 대화를 하게 하면서 그들을 거짓말 탐지기에 연결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을 보게 합니다. 여기 두 사람이 있는데 그가 남편에게 말합니다. "아내분이 짜증나게 하는 것을 말씀해 보세요." 보시면 바로 머리로 즉시 올라가 여러분과 상대방이 이게 시작되면 좀 긴장되는 걸 다 아실 겁니다. 사람들이 긴장하는 것을 신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알아낸 것은 긴장감을 웃음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다룬 커플이 덜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훨씬 좋아진 걸 볼 수 있습니다. 불편한 상황을 더 잘 극복을 하는 겁니다. 그들은 또한 관계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나타냈고 훨씬 더 오래 관계가 지속되었습니다. 사실 가까운 사이를 보시면 웃음이란 상당히 유용한 지표로서 사람들이 어떻게 감정을 함께 조절하는지 보여줍니다. 서로 좋아한다고 그저 표출하는게 아니라 우리를 함께 기분 좋게 만드는 겁니다. 제 생각엔 연애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친구와 같은 가까운 감정 관계의 특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이 설명해 줄겁니다. 옛 동독의 젊은이의 유튜브 영상인데 헤비메탈 밴드를 홍보하려고 만든 영상입니다. 엄청나게 기백이 있고 분위기가 매우 진지하죠. 웃음의 측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보세요. 뭔가 잘 안될 때 얼마나 빨리 벌어지고 분위기를 싹 바꿔버리는지요. 그는 춥고 폭삭 젖을 겁니다. 수영복을 입고 수건이 있네요. 얼음이고요. 무슨 일이 생기겠습니까? 영상이 시작됩니다. 진지한 분위기죠. 친구들이 이미 웃고 있네요. 이미 격하게 웃고 있어요. 그는 아직 안 웃고 있네요. (웃음) 이제 시작하려고 해요. 이제야 모두 웃고 있어요. (웃음) 모두 땅을 치며 웃고 있네요. (웃음)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모두 진지하다는 겁니다. 얼음으로 뛰어들 때까지는요. 얼음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또한 살벌한 장면이 연출되지는 않고 친구들이 웃기 시작합니다. 만약 저게 짜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아니 진짜 하인리히, 이거 부러진 것 같아." 재미있게 못 볼겁니다. 긴장 되겠죠. 혹은 정말 다리가 부러져서 웃으며 뛰어다니고 친구들이 "하인리히 빨리 병원에 가야해." 라고 하면 역시 웃기지 않을 겁니다. 웃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그를 아프고 창피하고 힘든 상황에서 웃기고 정말 재미있다고 할 만한 상황으로 바꿔 주는 겁니다. 그게 정말 재미있는 것이고 실제로 늘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비슷한 것이 아버지 장례식 때 있었던 걸 기억합니다. 속옷만 입고 얼음판에서 뛰어다니지 않았어요. 우린 캐나다인이 아니거든요. (웃음) (박수) 이런 일은 늘 힘들죠. 친척 한 분이 매우 힘들어 하셨어요. 어머니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일이 시작되기 전에 제가 1970년대 시트콤에서 있었던 어떤 일을 이야기 했어요. 그 때는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알게 된 것은 제가 어떻게든 뭔가 생각해 내서 그 분을 저와 함께 웃게 하겠다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당연한 반응이었죠.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다 거쳐가는 일이에요. 우리는 괜찮을 겁니다. 사실 우리 모두 늘 하고 있습니다. 너무 자주 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자주 웃는지 과소평가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웃을 때 무언가 하는 겁니다. 실제로 정말 오래된 진화 체계에 다가가게 하는 데 그것은 포유류에서 진화해온 것으로써 사회적 유대감을 만들고 유지하며 분명히 더 나은 기분이 되도록 감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오래된 행동으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조절하고 더 잘 느끼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즉, 웃음에 관해서라면 여러분이나 저나 아기나 그저 모두 포유류란 뜻이지요. (웃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의 첫 사랑은 밤하늘입니다. 사랑은 참 복잡하죠 여러분은 지금 허블 우주망원경의 울트라 딥 필드 이미지를 보고 계십니다. 지금껏 우주에서 관측된 가장 먼 이미지들중 하나죠. 이 사진속 반짝임들은 모두 은하입니다. 각각 수십억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죠. 가장 먼 은하는 수천억조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천체 물리학자로서, 저는 우리 우주에서 가장 기이한 물체 중 하나를 연구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저를 첫눈에 사로잡은 그 물체는 초질량, 활동과다의 블랙홀입니다. 우리 태양의 1배에서 10억배에 달하는 질량을 가진 이 거대한 블랙홀들은 "평균적인" 거대질량 블랙홀의 1000배에 가까운 물질을 집어삼킬 수 있습니다. (웃음) 이 두 가지 특징은 다른 몇몇 성질과 함께 이 블랙홀을 준성으로 만듭니다. 동시에, 제가 연구하는 이 물체는 제트라고 불리는 관측사상 가장 강력한 입자 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는 빛의 99.99%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움직입니다. 이 빔을 발사하는 활동성있고, 초거대 질량의 블랙홀은 블레이자 또는 블레이징 준성으로 불립니다. 블레이자는 우주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운반 입자 가속기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합니다. 여기 보이시는건 블레이자의 컨셉트 이미지입니다. 물질들이 블랙홀로 낙하하는 이 접시모양의 파란부분은 강착원반입니다. 이 물질중 일부는 블랙홀 주변을 돌죠. 그리고 여기 흰색으로 보이는 제트에서 엄청난 속도로 가속이 됩니다. 블레이자계는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물질을 원반형태로 빨아들여 제트형태로 분출하는 과정은 자주 관측됩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블레이자계를 축소시켜 더 큰 은하적 맥락에서의 관계를 발견해 낼 것입니다. 무엇이 오고 가는지에 대한 우주적 설명을 넘어 현재 블레이자 천체물리학에서의 가장 중요한 논쟁점중 하나는 이 강력한 에너지 분출이 어디서 오는가 입니다. 이 사진에서 저는 여기 흰방울들이 형성된 곳에 특히 관심히 갑니다. 제트와 강착원반 사이에 관계의 유무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죠. 2008년까진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밝혀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8, 나사는 일반적인 엑스레이 촬영기보다 수백만배의 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감마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새 망원경을 만들었죠. 저는 이 감마선 방울을 더 효율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감마선 데이터와 가시광선 데이터를 몇년동안, 매일 비교했습니다. 저의 연구에서 어떤 경우에 이 방울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블랙홀 가까이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감마선 방울이 어디서 형성되는지 더 정확히 알아낼수록 제트가 어떻게 가속되는지를 더 정확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궁국적으로, 이 과정을 밝혀낸다면, 우주에서 가장 매력적인 물체들이 형성되는 과정 또한 밝혀낼 수 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이 러브스토리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렇습니다. 이 사랑은 저를 호기심 많고 하늘을 쳐다보는 작은 소녀에서 우주의 비밀 하나를 풀어낸 전문적인 천체물리학자로 성장시켰습니다. 우주의 신비를 쫒아다니는 일이 저를 지구의 임무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도록 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사랑의 첫 속삭임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누가 알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오래전의 이 용들은 놀라운 생물입니다. 그들은 독특하고, 아름다우며, 그것들은 잘 알려있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제가 공룡 책을 처음 보았을 때 했던 생각들입니다. 저는 그 때 5살 정도였고, 저는 그 자리에서 고생물학자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고생물학은 동물들을 향한 저의 사랑과 세상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욕구들을 결합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저는 사하라라는 이 행성의 먼 지역의 탐험을 여러번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사하라에서 계속 연구해왔던 것은 스피노사우르스라는 이상하고 거대한 육식 공룡의 새로이 남은 의문을 밝히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동물의 적은 뼈들은 이집트의 사막에서 발견되었고, 이 내용은 약 100년 전 독일의 고생물학자에 의해 묘사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의 모든 스피노사우르스 골격들은 2차 세계대전에 파괴됐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남은 전부는 단지 몇개의 그림들과 기록들 뿐 입니다. 이 그림들로부터, 우린 10억만년 전에 살던 이 생명체가 아주 크고, 등에는 훌륭한 등뼈를 구성하는 긴 등뼈를 지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악어와 좀 닮은 길고 가는 턱과 물고기 같은 미끄러운 먹이를 잡을 때 쓰는 원뿔형 이빨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음 100년 동안 우리가 알 것 같은 사실입니다 저의 현장조사는 저를 모로코와 알제리 사이의 접경지역인 켐켐이라는 곳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일하기엔 정말 어려운 곳이죠. 모래폭풍과 뱀, 전갈들을 상대해야하고 좋은 화석을 찾는 것도 매우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고된 노력은 결국 좋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많은 멋진 표본들을 발견했죠. 사하라에서 발견된 가장 큰 공룡 뼈는 그 곳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육식공룡들의 유골들과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 그리고 7~8종의 다양한 악어같이 생긴 사냥꾼들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화석들은 강구조에 놓여있습니다. 강은 자동차 크기의 거대한 실러캔스와 괴물 톱날물고기의 서식지이기도 했으며 강가의 하늘에는 날아다니는 파충류인 익룡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고 싶지 않은 꽤 위험한 곳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스피노사우르스와 같은 시대에 살았었던 동물들의 놀라운 화석들을 발견했지만, 스피노사우르스는 찾기 매우 힘들었죠. 우리는 단지 부분과 조각들을 찾았고, 저는 특정 부위의 약간의 골격이라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아주 최근, 마침내 우리는 그것의 골격 몇 개를 찾아낸 현지의 화석 사냥꾼의 발굴지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발굴지로 돌아와서 더 많은 뼈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100년만에 우리는 이 놀라운 생명체의 다른 부위 골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공룡을 재구성 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스피노사우르스의 머리가 티라노사우르스같은 다른 육식공룡들과는 다른 악어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정보는 나머지 골격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돛을 구성하는 긴 등뼈를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리뼈와 두개골을 가졌고, 넓은 노같이 생긴 발도 가졌습니다. 다른 공룡들은 이런 발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피노사우르스들이 아마 부드러운 퇴적물 위를 걸었거나 물속에서 노를 젓기 위해 그와 같은 발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미세관측기계로 뼈의 구조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밀도가 아주 높고 단단했죠. 그리고 물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동물들에게서 볼 수 있는 물속에서의 부력을 통제하기에 유용한 것이라는 것도 알아냈죠. 우리는 모든 골격들을 CT스캔했고 디지털 골격구조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디지털 골격을 보았을 때, 우리는 이 공룡은 다른 공룡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보다 큽니다. 예, 물고기를 먹는 머리를 가졌습니다. 밀도 높은 골격, 노와 같은 발 그리고 작은 크기의 뒷발까지 전체적인 골격이 정말로 수생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은 상당한 시간을 물 속에서 보내는 동물들과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에 살을 붙였습니다. 저는 저희가 붙여준 근육과 피부 표면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티라노사우르스보다 크고 강의 육식공룡이자 공룡 포식자이고 우리가 전에 알고 있던 모든 수상 동물들을 먹이로 하는 거대한 고대 강의 지배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이것을 정말로 놀라운 발견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스피노사우르스는 다른 공룡과는 다르죠. 그리고 몇몇의 사람들은 "와, 이것은 일생일대의 발견입니다. 이 세상에는 발견할게 많이 없는데 말이죠. "라고 제게 이야기합니다. 글쎄요, 저는 진실에서 먼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사하라는 여전히 보물들로 가득 차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게 탐험 할 곳이 더 이상 없다고 할 때, 저는 유명한 공룡화석 채집가였던 로이 찹먼의 말을 인용합니다. "외딴 곳에는 언제나 모험이 있다. 그리고 세상은 여전히 외딴 곳으로 가득하다. "라고 그는 말합니다. 로이 찹먼이 이러한 말을 했던 수 십년 전엔 이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사실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 성격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눈물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함에 있어서는 좋은점으로 작용했어요. 저는 인권변호사로 세상의 끔찍한 것들을 봐왔습니다. 미국에서 경찰권 남용 사건을 담당하며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요, UN의 대량학살 조사팀의 책임자로 1994년에 르완다에 파견되었습니다. 대량학살을 조사하면서 눈물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었죠. 제가 보고, 느끼고, 만져야 했던 것들은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르완다 대량학살은 단순한 인류애(compassion)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사실, 인류애라는 말은 두 라틴어 단어에서 온 것인데 'cum passio' 간단히 말해 '함께 고통을 겪다' 라는 의미입니다. 르완다에서 인간이 겪는 고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겪는 동안 저도 한 때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더 일찍 행동했더라면, 단지 눈물을 흘릴게 아니라, 실제로 그 대량학살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앞서 말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저는 인류애가 이룬 가장 위대한 성공의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세계적인 빈곤 문제와 싸우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모인 이유이죠. 빈곤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된 것이 "We Are the World" (세계는 하나)를 부르며 였는지, 냉장고에 붙여둔 후원하는 아이의 사진일런지, 생일 기념으로 기부하라고 했던 식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빈곤을 처음 알게된 때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가장 충격적인 것은 기억납니다. 제가 비너스를 처음 만났을 때입니다. 그녀는 잠비아에서 온 아이들 엄마였는데 슬하에 세 아이를 둔 미망인이었죠. 그녀는 수도로 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한 벌 뿐인 옷을 입고 12 마일이나 되는 거리를 걸어왔습니다. 그녀는 저와 몇 시간이고 앉아서 빈곤의 세계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밥을 짓는 석탄불이 완전히 식어버리는게 어떤 것인지 마지막 기름 한방울까지 동나는게 아무리 기를 써도 마지막 음식마저 떨어지는게 어떤 느낌일지 묘사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막내 아들 피터를 영양실조로부터 돌봐야 했는데 아들의 다리는 서서히 휘어져 쓸 수 없게 되었고 눈은 점차 흐릿하고 침침해져 갔으며 결국 피터의 몸은 싸늘하게 식어갔습니다. 지난 50년간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의 인류애를 자극해 왔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먹을것이 풍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구상의 빈곤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그 고통을 멈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몫을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별 효과가 없었다는 비판의 여지는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계 빈곤을 향한 싸움은 인간의 역사상 가장 넓은 분야에 걸쳐 아주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인류애 실천의 한 모습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우리가 빈곤문제 해결에 대해 알고 있던 것들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충격적인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35년 전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시절에는 매일 4만 명의 아이들이 가난으로 죽어 간다고 들었습니다. 오늘날 그 수는 1만 7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숫자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매년 8백만명의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며 하루 평균 1달러 25센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50 퍼센트에서 15 퍼센트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은 장족의 발전입니다. 우리가 가능할 것이라 믿었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제 생각에 여러분과 제가 솔직히 말하면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더 큰 용기를 얻고, 인류애가 실제로 몇 백만의 고통을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여러분들이 들어보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만약 가난의 기준치를 하루 2 달러로 올리면 제가 고등학교 때나 마찬가지로 실제로 그 20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척박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아직도 그 자리에요. 35년 이후에도 말이죠. 어째서 그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극심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요? 글쎄요, 앞서 말한 비너스를 잠시 생각해봅시다. 지금까지 몇 십년간 저희 부부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동 후원과 소액자금 대출, 후한 금액의 해외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비너스와 직접 얘기하기 전까지는 이 중 그 어떤 도움도 왜 그녀가 죽어가는 아들을 지켜봐야만 했는지를 딱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잘 살고 있었어요." 비너스가 제게 말하더군요, "브루터스가 문제를 일으키기 전까지는요." 브루터스는 비너스의 이웃인데 비너스의 남편이 죽고 난 며칠 후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브루터스는 비너스를 찾아와 그녀와 아이들을 집 밖으로 쫓아내고 그들의 땅을 뺏고 가게를 약탈해 갑니다. 비너스는 폭력에 의해 가난속으로 내쳐졌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제게 든 생각은 저의 아동 후원금이나 소액자금 대출 그 어떤 기존의 빈민구제 프로그램도 브루터스를 막지 못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제가 그리셀다를 만났을 때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그녀는 과테말라의 매우 가난한 동네에 사는 영특한 어린 소녀였습니다. 몇 년에 걸쳐 우리가 알게 된 것 중 한가지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리셀다와 그녀의 가족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일은 그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소녀효과'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셀다를 만났을 때, 그녀는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집 밖으로도 거의 나가지 않았어요. 우리가 그녀를 만나기 며칠 전 그녀는 가족과 함께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밝은 대낮에 동네 남자에게로 끌려가 무참히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리셀다는 학교에 다닐 수 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까지 가는 길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리셀다 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15세에서 44세 사이의 가난한 여성과 소녀들은 매일같이 벌어지는 가정폭력과 성폭행의 피해자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유형의 폭력으로 인한 사상자의 숫자는 말라리아나 교통사고,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의 숫자보다 많습니다. 실제로 가난한 이들은 폭력이라는 시스템에 갇혀있습니다. 일례로 제가 동남아에 갔을 때의 일 입니다. 차를 타고 정미소를 지나는데 가녀린 등에 45kg 짜리 쌀 가마니를 여러개 짊어지고 가는 남성을 봤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제가 고등학생이었던 그 옛날부터 정미소에 폭력에 얽매인 노예였습니다. 수 십년간의 빈곤퇴치 프로그램들은 그를 비롯해 다른 수 백명의 노예들을 정미소 안에서의 구타와 강간 고문으로부터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난 반세기 동안 빈곤 퇴치 프로그램들은 인류 역사상 어느 시기보다도 많은 빈민들을 노예제도에 남겨두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날 약 3,500만 명의 노예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우리가 지금 앉아있는 이 곳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이 폭력의 전염성을 '메뚜기 효과'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가난한 자들에게는 이게 마치 전염병처럼 대물림되고 모든 것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극도로 빈곤한 지역을 조사하면 주민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폭력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두려워하는 폭력은 대량 학살이나 전쟁의 폭력이 아닌 일상적인 폭력입니다. 변호사인 저의 첫 반응은 당연히 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자에 대한 폭력을 불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미 불법인겁니다. 문제는 이들을 보호할 법이 없다는게 아니라 이들이 법의 보호 아래 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기본적인 법의 집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UN은 최근 '대부분의 빈민들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는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솔직히, 여러분이나 저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릅니다.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법의 보호를 받는다는 건 기본 전제이죠. 이 전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단순한 이 세 자리 숫자입니다. 9-1-1 이 곳 캐나다와 미국에서 긴급신고 전화로 쓰이는 번호입니다. 이 곳 경찰의 911 긴급신고의 평균적인 응답 시간은 약 10분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을 보호해 줄 경찰이 없다면 어떨까요? 오레곤 주의 한 여성은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토요일 밤 그녀 혼자있는 어두운 집에 한 남자가 난입하려 합니다. 이는 그녀에게 악몽과도 같았죠. 왜냐하면 불과 2주 전에 그 남성에게 폭행당해 입원했었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겁에 질려 수화기를 집어들고 여느 사람처럼 911에 전화합니다. 그러나 그 지역의 예산 삭감때문에 주말에는 출동할 경관이 없다는 말만 듣게 되었습니다. 들어보시죠. 911: 그리로 보낼 사람이 없어요. 여성: 알겠어요. 911: 남자가 집 안으로 들어오거나 폭력을 행사하면 나가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어요? 남자가 약이나 술에 취했는지 아시나요? 여성: 이미 나가라고 했어요. 911에 신고한다고 이미 말했다구요. 전에도 침입했었고,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절 폭행한적 있어요. 911: 아, 네. 여성: 네, 그래서... 911: 안전하게 집에서 나와서 피신할 방법은 없나요? 여성: 없어요. 남자가 유일한 출구를 막고 있어서요. 911: 제가 할 수 있는건 조언 몇가지를 드리는 것과 내일 보안관 사무실에 전화해드리는 것 뿐이에요. 만일 그 남자가 무기를 가지고 침입하거나 물리적 상해를 입히려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 쪽 보안관 사무실이 오늘 쉬거든요. 보내드릴 인원이 없어요. 불행하게도 저 집에 있던 여성은 심각한 폭행을 당했고, 목이 졸리고, 강간 당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삶입니다. 수 십억 명의 빈민들이 이런 삶에 놓여있습니다. 어떤 것 같나요? 예를 들면 볼리비아에서는 남성이 빈민 아이를 성폭행 해도 통계적으로 그 남성이 샤워 중에 미끄러져 죽을 확률이 감옥에 갈 확률보다 더 큽니다. 동남아에서는 빈민을 노예로 삼아도 당신이 번개에 맞을 확률이 그로인해 감옥에 갈 확률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전염병처럼 퍼지는 폭력은 계속해서 그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하루 벌이 2 달러의 지옥에서 몇 십억명을 구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황폐화 합니다. 자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온갖 재화와 도움을 주어도 불한당들이 전부 뺏어가는 것을 저지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노력의 장기적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개발도상국들의 기본적 법집행의 확립이 세계적 빈곤 퇴치에 있어 매우 우선적으로 다뤄질거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 원조 감사관들은 단 1%의 원조도, 일상 폭력의 무법 천지에서 빈민을 보호하는 데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빈민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막고자 할때 때론 이상한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식수 공급 기구는 물을 구하러 갈 때 강간당한 소녀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며 물을 길러 가는 길을 대폭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자랑처럼 내세웁니다. 이게 끝이죠. 하지만 그 지역에 사는 강간범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습니다. 만약 우리 대학교 캠퍼스의 한 여성이 도서관에 가는 길에 강간당했다면 도서관을 기숙사 근처로 옮기는 것을 해결책이라고 들먹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까닭인지 이게 빈민에겐 괜찮습니다. 사실은 경제 발전과 빈민 구제의 기존의 전문가들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죠? 그들은 침묵합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내의 빈민에 대한 법적보호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되는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개발도상국 내의 부를 지닌 사람들이 굳이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제가 세계 경제 포럼에서 개발도상국에서 거대한 사업을 하는 기업 간부들과 얘기를 하다가 물었습니다. "직원들과 재산은 대체 어떻게 보호하십니까?" 그러자 서로를 쳐다보더니 거의 일제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주고 사면 됩니다." 실제로 개발도상국에는 민간경호 인력이 국가 경찰 병력보다 네, 다섯, 일곱 배 더 많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민간 경호산업이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합니다. 보십시오. 부자들은 돈으로 안전을 사고 더 부자가 되지만 빈민은 그럴 돈이 없이 무방비 상태에 놓이고 계속 당하기만 하는 겁니다. 이것은 엄청나고 충격적인 잔학행위입니다. 이 지경이 되지 않아도 되는데 말예요. 법적 보호 장치는 고칠 수 있습니다. 폭력은 멈출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법 체계들이 고장나고 부패한 채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맹렬한 노력과 약속들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나아갈 길은 아주 명확합니다. 첫 번째, 가난을 가로 막고있는 폭력을 근절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빈곤 문제에 대해 논하며 폭력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지하지 않은 걸로 간주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개발도상국들이 개인을 위한 보안이 아닌 모두에게 안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의 법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진지하게 자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런 변화는 실제로 가능합니다.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게이츠 재단은 필리핀의 두 번째로 큰 도시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지역 대변인들과 지역 경찰들이 부패한 경찰과 제 멋대로인 법정을 4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과감하게 바꾸었던 곳이죠. 그들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성매매 범죄를 79 퍼센트 가량 줄일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난 후에야 밝혀지는 역사의 뒷얘기 처럼 정말이지 설명할 수 없고 핑계댈 수 없는 것은 인류애 실천의 실패입니다. 우리의 자손들이 역사의 심판대에서 우리에게 묻겠죠. "할머니, 할아버지는 뭐했어요? 유태인이 나치를 피해 도망왔다가 우리나라에서 거부당했을 때 할아버지는 뭐했어요? 무얼 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할머니, 일본계 미국인들이 포로 수용소로 끌려 갈 때 뭐하고 계셨죠? 그리고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흑인들이 투표권을 주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억압당할 때 무얼 하고 계셨나요?" 이처럼, 자손들이 우리에게 물을 때 "20억 명의 빈민들이 폭력의 무법천지에서 매일마다 허덕이고 있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는 뭐하고 계셨어요?" 저는 후세들에게 우리가 인류애를 갖고 목소리를 내었노라 우리 세대가 움직여 폭력을 멈췄다고 말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매우 강렬한 주장이십니다. 저희에게, 예를 들면, 경찰 교육 훈련의 강화와 같은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말해주세요. 얼마나 힘든 과정인가요? 게리: 글쎄요, 지금 진행되는 것 중 가장 눈부신 일은 이런 시스템들의 붕괴와 그 결과가 명확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거기엔 정치적 의지도 작용합니다. 자원 투자와 전문 지식의 전달이 요구되고요, 정치적 의지가 많은 고초를 겪을것이지만, 이것은 이길 수 있는 싸움입니다. 왜냐하면 IJM 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리에게 힘이되는 좋은 예가 될만한 일들을 해왔기 때문이죠. 크리스: 그러면 한 나라의 경찰력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얘기 좀 해 주시죠. 물론 변화의 많은 노력 중 한 부분 이겠지만 말예요. 게리: 과테말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는 지역 경찰과 법 체계, 검찰들을 재교육 하여 사건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검찰 기소가 1,000% 이상 상승한 것을 목격했죠. 이 프로젝트는 비교적 준수한 수준의 연간 십만 달러 정도의 예산으로 비용 대비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절한 훈련과 동기부여에 의해 사법체계가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했고, 사회적 불안정과 경찰 병력의 사유화속에 미래는 없다고 믿고 있는 중산층들의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이것이 기회라고 봅니다. 변화를 위한 창이죠. 크리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인의 각 부분을 살펴야하는데요. 경찰과 또 누가 있나요? 게리: 그것은 법의 집행에 관한 것인데 경찰로부터 시작하죠. 그들이 정의실현의 가장 앞에 있습니다. 경찰에서 검사로 검사에서 법원으로 넘어가고 폭력의 생존자는 그 가운데 줄곧 공공 복지의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조직이 협력하여 접근 해야합니다. 과거에는 법정에 제대로 된 연수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경찰들로부터 아주 형편없는 증거를 받거나 아니면 마약과 테러와는 관련 있지만 평범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걸 한데 결합시킨겁니다. 가난한 동네에 살아도 법의 보호를 받고 사는 우리는 물론 이것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하지만, 여러분, 우리가 911에 전화를 걸 수 있고 누군가가 당신을 보호해줄 거라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크리스: 게리씨, 제 생각에 당신은 이 주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책을 통해서 또 오늘 강연을 통해서 아주 멋진 일을 해내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게리 호겐 씨였습니다. (박수) 로이 굴드 : 지금부터 일년도 남지 않은 날엔 세계는 '세계 천문학의 해' 를 축하할 것입니다. 갈릴레오가 처음 저녁 하늘을 망원경으로 본 지 400 주년이 된 것이죠. 몇달 안에, 세계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나온 새 발명을 축하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우주를 보는 시각에 깊은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갈릴레오가 4세기 전에 그랬던것 같이요. 그 발명품의 이름은 WorldWide 망원경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당신에게 시연할 수 있게 도와주신 TED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감사를 표합니다. 기회가 있으시면 아래층에 있는 TED 랩에 가셔서 자세히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WorldWide 망원경은 최고의 사진들을 지구와 우주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망원경들에게서 받아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빈틈없이 엮어서 전체적인 우주의 모습을 만들어냈죠. 이것은 우리가 천문학을 하는 방법을 바꿀 것이고, 천문학을 가르치는 방식을 바꿀 것이고,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우리가 우주 속에 있는 우리를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을때 이 TED 미팅을 하고 있다면, 저 일들은 별것 아닌 것들이겠죠. 예를 들어, 1920년엔 음주는 금지되었었고, 만약 여자일 경우, 투표 권한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여름밤 당신이 하늘에 있는 별과 은하수를 보았을 땐,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우주의 전체라고 생각했었지요. 사실, 그때 하버드의 천문대 소장은 큰 논쟁에서 밀키웨이 은하수가 우주의 전체라고 주장했었지요. 하버드가 틀렸던 겁니다. 아주 크게요. 물론, 지금에는 은하수가 우리의 은하수 보다 훨씬 많이 넓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지금의 우리는 볼 수 있는 우주의 끝까지 볼 수 있으며, 지나간 시간들도 볼 수 있으며, 우주 대폭발의 시점에 가까운 부분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빛의 모든 스펙트럼을 볼 수 있으며, 과거엔 보이지 않았던 세계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이 숫자를 딱 맞게, 그리고 생물이 태어날 수 있도록 딱 알맞은 크기로 정리해논 웅장한 별 양성소를 볼 수 있으며, 다른 세계, 다른 태양계를 볼 수 있습니다. 알려진 것만 300개, 그리고 그 숫자는 늘어나고 있구요. 저희랑은 다른 곳이죠. 우리는 우리 은하수의 심장부에 있는 블랙홀을 볼 수 있죠. 밀키웨이 은하수와 우주의 여러곳들 에서요. 마치 시간이 움직이지 않고 멈춘 것 같은 공간을요.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우주를 향한 시각은 끊겨있고 부분적인 것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신기한 이야기들이 그 끊겨있는 틈으로 떨어졌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바뀌고 있는겁니다. 짧게 세가지 이유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왜 천문학과 교육학에 있는 저와 제 동료들이 WorldWide 망원경에 그리 열광하는지요. 그리고 왜 이것이 진정한 변화를 불러오는지요. 첫째, 이것은 우주를 체험하게 해주죠. WorldWide 망원경은 저에게 마법 양탄자와 같습니다. 우주를 항해할 수 있고, 제가 가고싶은 곳을 여행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양탄자요. 둘째 , 천체학자를 여행 도우미로 두고 우주를 여행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점은, 단지 당신이 보고 있는걸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 우주의 구석과 틈까지 열정적인 사람들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들의 환희를 나눌 수 있는, 그리고 우주를 환영으로 가득찬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리고 셋째, 당신이 직접 당신의 여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구들과 공유는 물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도 있지요. 이 부분이 저를 가장 기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가슴속에선 우리 모두가 이야기꾼들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선, 우리는 우주를 독자적으로 이해할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우주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야기꾼들의 사회가 만들어지고, 발전할 거라 믿습니다. 제가 WorldWide 망원경의 책임자를 소개하기 전에, 짤막한 생각을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저녁 하늘이 당신에게 무슨 느낌을 줍니까?" 라고 물을 때 대부분은 '오, 작죠. 제가 정말 작고 보잘것 없는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어찌되었건, 우리의 눈빛들이 우주를 채우고 있습니다. WorldWide 망원경을 만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덕분에 이제 우리는 우주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저는 WorldWide 망원경이 당신을 이렇게 설득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작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경이적으로 소중하다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커티스 웡씨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커티스 웡 : 고마워요, 로이씨. 지금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계시긴 하지만, 지금 이것은 단지 하나의 여행에 불과합니다. 사실 이것은 예전에 만들어진것 들중 하나이죠. 여행은 완벽한 쌍방향이기 때문에, 제가 어딜 간다고 하여도 당신은 마저 여행을 하고, 중간에 아무곳에서나 멈춰서 다른 정보를 꺼내 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가보고 싶은 곳은 인터넷이나 다른 정보 소스에서 찾아 볼 수 있지요. 줌인할 수도 있고, 다시 빠져나올 수도 있구요. 여러분은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는거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orldWide 망원경은 짐 그레이에게 헌신 되었죠. 우리의 동료이자, 그의 수많은 노력만이 이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모든 이와 저의 작은 팀원들을 위한 애정어린 작업이구요, 저희는 이것이 아이들이 우주를 여행하고, 배우는 방식을 바꾸길 기대합니다. 저희들과 같은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을 위한 WorldWide 망원경은 이번 봄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짜로 다운로드 가능 할 것입니다. 고마워요, 크래그 먼디씨. Worldwidetelescope.org 라는 사이트에서 이용가능 할 것입니다. 뭔가 새로운 것이지요. 여러분 께서 오늘 여기서 보신 것들은 일 퍼센트의 한 부분 정도 되지 않습니다. 이곳 TED엔, 6살 아이인 벤자민이 여러분을 깜짝 놀래킬 투어를 만들어 놨습니다. 거기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린시절, 저는 항상 이해가 안됐습니다. 왜 부모님이 지켰던 규칙들을 제게도 강요했는지를요. 예를들어, 왜 제가 정말 잔디를 깎아야 했는지, 왜 숙제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는지, 왜 제 오트밀에 젤리빈을 넣으면 안되는지. 제 어린시절은 이같은 질문들로 꽉 차 있었지요. 아이로서의 일반적인 일들과 그것을 깨닫는 것은 때때로 정확히 이해는 안됐지만 부모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지요. 그들이 제가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육아는 저와 제 형제들이 현실을 이해하는 것과 저희가 불가피하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사이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것 안에서, 그리고 그것 자체가 목적이 매우 분명한 교육의 한 형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육자 중 한 사람인, 브라질의 저자이자 학자인 파울로 프레이리는 교육이 비판적인 깨우침과 공동의 인간성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인 "억압된 자의 교육학"에서 그는 "타인이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 라고 언급합니다. 제가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 것은 인간성에 대한 생각, 특히 완전한 인간으로 인식되는 특권을 과연 이 세상의 누가 누릴 자격이 있는지 입니다. 지난 몇 달간의 기간동안 세상은 비무장 흑인 남성과 여성들이 경찰과 자경단의 손에 목숨을 잃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비롯하여 그 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저를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게 했고 지금은 알지만 자라면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미국에서 흑인 아들을 키우는 것과 관련한 부모님들의 결심들을 상기해 주었습니다. 단지 제가 밤에 무사히 귀가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 어린시절의 일부를 박탈해야만 하는 것처럼 느꼈을 때 그것이 부모님에게 얼마나 어렵고, 불공평해보였을지 생각해 봅니다. 예를들어, 어느날 밤, 제가 12살 정도였을때, 타 도시로의 1박2일 현장 학습에서, 제 친구들과 저는 물총을 사서 호텔의 주차장을 우리의 수중 전투 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차 뒤에 숨어, 길거리의 불빛과 보도블럭을 가로지르는 끊이지 않는 웃음들 사이로 어둠속을 뚫고 달렸지요. 그러나 10분도 채 안되어, 저의 아버지는 밖으로 나와 낯선 모습으로 제 팔을 붙잡아 방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제 친구들 앞에서 그가 저를 얼마나 바보로 만들었는지 말하기 전에, 그는 저의 순진함을 비웃었지요. 제 눈을 들여다보며, 얼굴에 두려움이 휩싸인 채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하지만 너는 백인 친구들과 똑같이 행동할 수 없단다. 너는 총을 쏘는 시늉을 해서는 안된다. 너는 어둠 속에서 돌아다녀선 안돼. 너의 이빨 말고는, 어떤 것 뒤에도 숨어서는 안된다." 그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이제 저는 압니다. 어떤 이가 물을 다른 것으로 착각하여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날 밤 제가 얼마나 쉽게 죽었었을수도 있었을지를요. 저는 일생동안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항상 손을 남들이 볼 수 있게 하고,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아라. 해가 지면 후드를 벗어라. 저의 부모님들은 저와 제 형제들을 조언들로 무장하여 키웠습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생명을 뺏지 못하게 하는 조언들이었지요. 그럼으로서 우리는 이 피부에 대한 기억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궤짝이나 콘크리트가 아닌 아이들로서 남을 수 있었어요. 그것이 우리를 다른이들보다 더 낫게 해준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들은 단순히 우리가 살아있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모든 흑인 친구들은 , 사람들이 우리의 멜라닌 색소를 두려워 해야 할 무언가와 동일시 할 때 우리가 불공평한 대우를 당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메세지, 이야기들과 더불어 자랐습니다. 단순히 평범한 아이가 될수 없음을 알면서 자라는 것은 어린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청소년기의 변덕은 생명에 위협이 되고, 단순히 호기심을 가질 수도 없고, 실수를 하는 호사를 누릴 자격이 없고, 어떤 이의 내재된 편견이 당신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 이유가 될 수도 있는 사실 말이죠. 그러나 우리는이러한 것들의 대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몸이 총알의 희생양이 아닌 연을 날리고 줄넘기를 하고 배가 아플때까지 웃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길러준 부모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복을 표현하기 위해 손을 드는 것 말고도, 수업 시간에 손드는 방법을, 우리가 가치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버려야 함을 우리에게 가르쳐준 선생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흑인의 생명이 중요하다 할 때, 다른 생명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나 많은 것들이 우리의 생명이 중요치 않다고 말할 때 단지 우리가 두려움 없이도 존재할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아들이 태어남과 동시에 죄인으로 인식되지 않고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장난감이, 다른 것으로 오해 받지 않는 그런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저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름이 티셔츠 또는 비석에 쓰일 필요가 없는 세상, 어떤이의 삶의 가치가 그들이 숨을 쉬는 존재라는 사실 이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결정되지 않는 세상, 우리들 개개인 모두가 숨을 쉴 수 있는 세상을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식물 유전학자입니다. 식물이 질병에 저항성이 있고,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들을 연구하고 있지요. 최근 수년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유전자 조작에 대해서 무언가 해로울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다른 견해를 마련해봤습니다. 먼저, 제 남편 라울을 소개해드릴게요. 유기농 농작물을 가꾸는 농부이고, 그의 농장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작물을 심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농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많은 친환경적인 농사법들 중 하나 입니다. 저희가 어떤 반응을 들을지 한번 상상해보세요. "진짜? 유기농 농부랑 식물 유전학자라고? 서로 동의하는 부분이 있기는 해?" 음, 네 가능합니다. 어렵지도 않아요. 저희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거든요. 저희는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난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더이상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요. 저는 이것이 우리 세대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자 조작은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사실상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것들이 유전적으로 조작되었거든요. 어떤 식으로든 간에 말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화면의 왼쪽 사진은 바로 현대 옥수수의 고대 조상입니다.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인 한가닥의 낟알들이 보이시죠. 만약 망치가 없다면, 이 테오신트로는 또띠아를 못만들겁니다. 이제 고대 바나나를 살펴봅시다. 큰 씨앗들이 보이시죠. 또 보기만해도 밥맛이 떨어지는 양배추와 가지입니다. 참 아름답죠. 이런 변종들을 만들기 위해서 수년 간 육종자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유전학적 기술들을 사용해왔습니다. 몇가지는 꽤 창조적인데, 두개의 서로다른 종들을 혼합하는 것으로 이러한 과정을 '접붙이기'라고 합니다. 바로 이런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죠. 저것이 톰테이토입니다. 육종자들은 또 다른 타입의 유전학적 기술들을 쓰기도 하는데, '임의돌연변이유발' 이 있습니다. 아직 보고되어지지 않은 돌연변이를 식물체에 유도하는 것이죠. 아기들에게 먹이는 시리얼 속의 쌀도 이런 식으로 접근하여 개발합니다. 오늘 날의 육종가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의 여지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몇은 놀라울정도로 정밀합니다. 제 연구에서의 몇가지 예를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쌀을 연구 중인데, 전 세계 인구 반 이상이 주식으로 삼고 있지요. 매년 잠재적인 수확량의 40%가 해충과 질병으로 손실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농부들은 변종 쌀을 심습니다. 저항 유전자가 있는 쌀이지요. 이런 식의 접근은 거의 100년 가까이 이미 실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학원에 입학할 때만 해도 이 유전자들이 무엇인지 아무도 몰랐죠.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학자들이 마침내 유전학을 기반으로한 저항을 알아내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저희 실험실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심각한 박테리아성 질병에 대한 면역을 위해서 유전자를 추출해 냈습니다. 그 유전자를 조작하여 기존의 쌀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민감하지만 말이죠. 여기 아래에 있는 두개의 잎들은 감염에 저항력이 있다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같은 달 저희 실험실에서는 쌀 면역 유전자의 발견으로 논문을 게재했는데요. 제 친구이자 동료인 데이브 맥킬이 제 연구실에 들렸습니다. 그는 "7천만 농부들이 쌀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 라더군요. 그 이유는 홍수로 경작지가 범람하여 이 농부들은 하루 2달러 이하의 금액으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쌀이 괴인 물에서 잘 클지라도, 대부분의 쌀 종들은 죽게됩니다. 3일 이상 수몰된다면 말이죠. 홍수는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점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대학원생인 케농 주과 함께 놀라운 특성을 지닌 고대 벼 품종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침수된 상태에서도 2주를 견딜 수 있지요. 그는 제게 이 유전자를 추출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승낙을 했고, 굉장히 들떠있었죠.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성공한다면, 수백만 농부들이 쌀을 재배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논이 범람하더라도 말이죠. 케농은 이 유전자를 10년간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말했습니다. "이것 좀 보세요. 이건 꼭 보셔야 되요." 저는 온실로 갔고, 목격했습니다. 18일간 침수되어 있던 일반 벼는 죽었지만, 저희가 찾은 Sub1이라 이름 붙인 유전자로 조작한 품종은 살아있었습니다. 케농과 저는 놀랐고 흥분했습니다. 단 하나의 유전자만으로 이런 놀라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말이죠. 하지만 이건 온실 실험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논에도 잘 자랄까요? 이제 4개월 간의 저속촬영 영상을 보여드릴겁니다. 국제 벼농사 연구소에서 촬영했습니다. Sub1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쌀품종을 기른 재배가는 정밀 재배라고 불리는 또다른 유전자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왼쪽에는, Sub1 품종이 있고 오른쪽에는 기존 품종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쪽 품종의 상태가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17일 동안의 홍수 후에는 Sub1 품종이 훨씬 잘 견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품종은 전통 품종 보다 3.5배의 곡물을 더 생산합니다. 저는 이 영상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식물 공학이 농부들을 돕는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작년에, 빌&멜린다 게이트 재단의 후원을 통해 350만명의 농부들은 Sub1을 재배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유전자 조작에 대해서 크게 거부하지 않습니다. 쌀 유전자라면 말이죠. 벼속에 있는 쌀 유전자나 접목이나 랜덤 돌연변이를 통한 품종 개발에 대해서도요. 하지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통한 유전자 개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으악.." 왜 그럴까요? 그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가끔씩은 그 방법이 가장 값싸고, 안전하며, 가장 효율적인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저는 3가지의 사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이 파파야를 보세요. 매우 맛있어 보이죠? 이제, 이 파파야를 보세요. 이 파파야는 둥근무늬 바이러스에 감염되있습니다. 1950년에, 이 바이러스는 하와이의 오아후섬의 파파야를 거의 전멸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와이 토속 파파야는 이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의 식물 병리학자인 데니스 곤살브스는 유전 공학을 이용해서 병마와 맞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성 DNA 조각을 파파야 게놈에 삽입했습니다. 이건 우리가 예방접종을 맞는 것과 흡사합니다. 여기, 그의 필드 실험을 보세요. 유전적으로 공학된 파파야가 중앙에 있습니다. 감염에 내성이 있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기존 파파야는 바이러스에 심각히 감염됬습니다. 데니스의 이 작업은 파파야 산업을 구하기 위해 진행됬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오늘도 그 병을 상대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어떤 유기농 방법도, 어떤 전통적인 방법도 없습니다. 80퍼센트의 하와이안 파파야는 유전적으로 공학되었습니다. 여러분중에 몇분은 아마 음식속 바이러스 유전자에 불안감을 가질텐데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유전공학된 파파야는 약간의 바이러스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기농 파파야를 먹는다면, 여러분은 10배의 바이러스에 노출됩니다. 이제, 가지에 있는 해충에 주목해주세요. 갈색은 애벌래의 똥입니다. 곤충에게서 나오죠. 방글라데시의 전체 가지 농장을 황페화 할 수 있는 심각한 해충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방글라데시 농부들은 일주일에 두번 혹은 세번씩 해충제를 살포합니다. 해충이 극심할 경우에는 하루에 두번씩 살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몇몇 해충제는 건강에 매우 해롭다는 점을 압니다. 특히 농부와 그들의 가족에게 여유가 없을 때 말이죠. 발전이 더딘 나라들에서는, 약 30만명의 사람들이 해충제 오남용과 노출 때문에 사망합니다. 코넬 대학과 방글라데시 과학자들은 이 병마와 싸우기로 했습니다. 유기농 농장 접근을 발판으로 삼은 유전 공학을 이용해서 말이죠. 제 남편과 같은 유기농 농부들은 B.T.라고 불리는 해충제를 사용합니다. 이 해충제는 박테리아 기반이며 애벌래 해충에 특화되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뿐 아니라 물고기, 새들에게도 무해합니다. 이것은 소금보다도 무해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방글라데시에서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비싸고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며 곤충들을 식물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들은 박테리아 유전자를 빼내서 가지 게놈속으로 직접 집어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충제 살포를 줄일 수 있을까요? 분명히 그렇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농부들이 살충제 살포를 줄일 수 있었으며 거의 0에 가깝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추수할수 있었고 다음 시즌을 위해 이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유전자 공학이 해충과 질병을 이겨낸 몇가지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살충제 사용을 줄였구요. 제 마지막 사례는 유전자 공학이 개발도상국의 빈곤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입니다. 50만명의 어린이가 매년 비타민A의 부족으로 인해 실명합니다. 절반이 넘는 어린이는 죽을 겁니다. 이런 이유로, 록펠러 재단의 후원을 받는 과학자들은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금쌀을 유전공학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쌀은 우리가 당근에서 얻을 수 있는 동일한 영양분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매일 한컵의 금쌀이 수천명의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하지만 금쌀은 유전공학에 적대적인 활동가들에 의해 매우 반대되고 있습니다. 바로 작년에, 그 활동가들은 필리핀의 연구 장소를 침입해서 파괴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었을때, 저는 그들이 과학 연구 프로젝트보다 훨씬 큰 것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바로 그것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약이라는 것을 말이죠. 제 친구들과 가족들은 여전히 걱정합니다. 어떻게 유전 공학 음식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할수 있는지 말이죠 저는 유전 공학이 40년동안 진행한 발전 과정과 와인, 의약, 식물, 치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년 동안 사용되면서 우리 혹은 자연에 어떠한 해로운 점을 끼친 케이스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제 말을 믿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은 믿음의 구조가 아닙니다. 제 의견은 중요하지 않죠. 증거를 보십시오. 20년의 조심스러운 연구와 수천명의 과학자 동료들의 혹독한 평가를 통해 지금 시장에 있는 농작물은 안전하다고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유전공학의 과정은 오래된 방법인 유전조작처럼 더 이상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우리 대부분이 신뢰하는 조직입니다. 다른 과학적인 이슈들 예를들면 지구온난화나 백신안정성 과 같은 것에 대해서 말이죠. 라울과 저는 우리가 식품의 유전자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건강하게 보살필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골 농부들이 성장할 수 있을지 모든사람이 식량을 구할 수 있을지 자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토양저하를 최소화 해야하며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식물 공학이 가장 필요한 최빈곤층이 충분한 식량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모호한 공포와 선입견 때문에 식품공학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큰 도전앞에 서있습니다. 이제 이 과학 혁신을 축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인류 고통을 경감시키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강한 반론이 있는데요. GMO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크게 2가지 주장을 합니다. 첫번째는, 복잡성과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자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기계입니다. 우리가 진화의 역사 중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전자를 넣는다면 그리고 유전자들이 혼합되어 섞이기 시작한다면, 그것이 대재앙의 씨앗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상업적 성공을 목표로 몇몇 회사들이 시도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려는 바로 그 동기가 순수한 과학적 기반의 결정이 아닐 수 있고 만약 그렇다고 해도 결과가 의도하지 않은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 할 수 있을까요? 종종 우리의 자연에 대한 행동이 크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들 보여주며 연쇄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파멜라 로날드: 그래요, 상업적 부분에 대해서는 한가지 분명히 이해해야 한 점은 미국처럼 발전된 나라에서는 유기농, 전통방식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농부들은 씨앗 회사를 통해 씨앗을 구매합니다. 그러니까 분명한 상업목표가 있죠. 하지만 다행이도 그들은 농부들이 원하는 것을 팝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농부들은 씨앗을 구할 여유가 없습니다. 씨앗들은 판매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전통적인 단체에 의해 자유롭게 유통됩니다. 그러니까 개발도상국에서는 씨앗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몇몇 활동가들은 이것이 음모의 일부라고 주장합니다. 헤로인 전략이라는 건데요. 일단 씨앗을 뿌리고, 사람들은 선택권을 빼앗기는 것이죠. 영원히 그 곡물을 먹어야 하는 겁니다. 파멜라 로날드: 많은 음모론들이 있지만, 그런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유통되고 있는 방수 쌀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협회를 통해 자유롭게 유통됩니다. 그러니까 전혀 상업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금쌀은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발전되었고 다시말하지만, 자유롭게 유통됩니다. 어떠한 상업적 이익도 이 상황에서는 없습니다. 그리도 다른 질문에 답하자면, 유전자 혼합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있지 않냐고요? 물론입니다. 항상 우리는 다른 것을 시도합니다. 그때마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우리는 인류역사상 늘 미친 짓들을 해왔습니다. 방사능이나 화학물질을 이용한 돌연변이 실험은 수천개의 정의되지 못한 돌연변이를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훨씬 위험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야기했죠. 많은 현대적 방식보다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GMO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과학적으로 의미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특정 농작물, 특정 상품에 대해 논의하고 수요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러니까 논쟁은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순수함을 주장하며 어설픈 시도는 재앙을 불러온다는 점인데 어떤방식으로도 위험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은 모든 모델이 자연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에 나타난 다는 점이군요. 자연은 훨씬 더 혼란스럽고 유전변화의 상호작용 속에 있으며 그 과정은 항상 일어난다는 점이라는 말이라는 것이군요. 파멜라 로날드: 맞습니다, 그리고 순수한 음식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농부들은 살충제를 가지에 살포하지 않아도 되며 혹은 그 이유는 유전 공학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순수함은 없다는 것이죠. 크리스 앤더슨: 파멜라 로날드씨,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파멜라 로날드: 매우 감사합니다. 이사도라 던컨- (음악) 열정적이고, 다리가 긴,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여자는 이 나라에 신물이 나서 이곳을 빠져나가길 원했습니다. 이사도라는 1908년 즈음에 파란 커튼으로 유명했습니다. 명치에 손을 올린채 그녀는 서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다립니다. 그러다 그녀는 움직입니다. (음악) 조쉬와 나 그리고 소미는 이 작품을 "붉은원과 파란 커튼"이라 부릅니다. 붉은 원. 파란 커튼. 하지만 이것은 20세기의 시작이 아닙니다. 이것은 밴쿠버의 아침입니다. 2015년. (음악) (노래) 조쉬, 어서! (음악) (노래) 가자! 아직 멀었어? 아닌 것 같은데. 헤이, 예! (음악) 지금 몇 시지? (음악) 우린 어디지? 조쉬. 소미. 빌 티. 조쉬. 소미. 빌 티. (박수) 야호! 저는 많은 수학자, 철학자 컴퓨터 과학자와 같이 일하는데 우리는 여러 가지 가운데서도 기계 학습의 미래에 대해 둘러 앉아 생각합니다. 혹자는 이것들을 공상 과학스럽다거나 너무 먼 이야기라거나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좋아요. 현대 인류의 상태를 보죠. (웃음) 이게 평범한 모습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실, 우리는 이 행성에 가장 최근에 도착한 손님입니다. 인류 말입니다. 지구가 1년 전에 생겨났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럼 인류는 생겨난지 10분 된겁니다. 산업화 시대는 2초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난 만년 간의 전세계 GDP를 보는 것인데 실은 제가 여러분을 위해 그래프로 그리는 수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웃음) 정상적인 상태치고는 기묘한 모양새죠. 저기에 앉으면 안될 것 같군요. (웃음) 자문해보죠. 현재의 이 변칙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혹자는 기술이라고 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기술은 인류의 역사에 걸쳐 축적되어왔고 지금은 기술이 극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가까운 원인이고 우리가 현재 아주 생산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멀리 돌이켜 근본적 원인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아주 유명한 두 신사를 한번 보시죠. 침팬지 칸지는 200개의 어휘 토큰을 숙달하는 놀라운 위업을 이뤘고 그리고 에드 위튼은 제 2차 초끈이론을 촉발시켰습니다. 덮개 안쪽을 보면 이런 걸 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똑같습니다. 한 쪽이 좀 더 크고 아마도 와이어링의 정확한 방법에 몇가지 요령이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 보이지 않는 차이점들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공통 조상으로부터 단 25만 세대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메커니즘은 진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구요. 따라서, 비교적 중요하지않은 여러 변화들이 우리를 칸지에서 위튼으로,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데려온 겁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이룩해온 거의 모든 것, 우리가 관심있는 모든 것들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도록 만든 조금의 변화에 달려 있었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추가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그 것은 생각의 기질의 상당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엄청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죠. 제 동료 중 몇몇은 무언가가 그 기질의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기 직전이며 그것은 기계 초지능일거라 생각합니다. 과거 인공지능은 박스에 명령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인간 프로그래머가 지식 아이템을 힘들게 손수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하면 어떤 목적으로는 어느정도 유용하지만 실은 아주 취약해서 조정할 수 없습니다. 결국 입력하는 대로만 결과를 얻게됩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날엔, 기계 학습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식 표현과 특징을 손수 만들기 보다는 때론 원초적 지각 데이터로부터 배우는 알고리즘을 만듭니다. 유아기 인간이 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은 것이죠.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은 한 도메인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똑같은 시스템으로 어떠한 언어도 번역할 수 있고 또는, 아타리 콘솔의 어떠한 컴퓨터 게임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행동하고 배우는 강력한, 크로스 도메인의 단계에 와있지는 않습니다. 두뇌피질은 여전히 몇가지의 알고리즘적 트릭들을 가지고 있어서, 기계에 적용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겁니다. 그 트릭들을 일치시킬 수 있기까지 얼마나 더 걸릴 것인가? 2년 전 쯤에 세계 주요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의견을 조사했는데 우리가 했던 질문 중 하나는 "우리가 인간 수준의 기계 학습에 달성할 가능성이 50%가 되는 해는 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였습니다. 여기서 인간 수준이라는 것은 최소한 성인 인간만큼 거의 모든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저 몇몇 범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진짜 인간 수준 말입니다. 답변의 중간값은 2040년이나 2050년이었습니다. 우리가 질문했던 전문가 그룹에 따라 달랐습니다. 훨씬 훨씬 나중에, 혹은 더 일찍 일어날 수 있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우리가 아는 것은, 기계 기판의 정보 처리의 궁극적 한계가 생체조직의 한계보다 훨씬 멀리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물리학 이론인데, 생물학적 뉴런은 200헤르츠, 1초에 200번 흥분합니다. 그러나 하물며 오늘날의 트랜지스터도 기가헤르츠 속도로 작동합니다. 뉴런은 축색돌기에서 최대 초속 100m로 천천히 전달하지만 컴퓨터에서는, 신호가 빛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크기의 제한도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두개골 안에 들어가야 하지만 컴퓨터는 창고 크기가 될 수도 혹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슈퍼인공지능의 가능성은 원자폭탄이 1945년 이후로 잠들어 있는 것 처럼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문제입니다. 이번 세기에,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의 파워를 깨울 방법을 알아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인공지능의 확산을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누가 똑똑하고 멍청한지에 대해서 이러한 대략적인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쪽 끝에는 바보가 있고 다른 저 쪽 끝에는 에드 위튼이나 알버트 아인슈타인 혹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권위자가 있죠. 하지만 인공지능의 관점에서 보면 실제로는 이런 그림이 그려질거라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은 이 지점, 지능이 없는 지점에서 시작해서 수 년 간의 아주 고된 연구 끝에 마침내 쥐 수준의 인공지능에 이르게 됩니다. 마치 쥐처럼 어수선한 환경에서 나아갈 수 있는 수준 말입니다. 그 이후로 더 오랜 고된 연구와 많은 투자 끝에 마침내 침팬지 수준의 인공지능을 얻게 됩니다. 그리곤 심지어 더 여러 해의 아주 아주 고된 연구 끝에 동네 바보 수준의 인공지능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뒤엔 에드 위튼을 뛰어넘습니다. 기차는 인간 역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휙 하고 지나가는 것에 가깝죠. 이것은 깊은 의미입니다. 특별히, 힘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말이죠 예를들면, 침팬치는 힘이 쎕니다. 파운드로 비교하면, 침펜치는 인간 남성보다 2배가량 강합니다. 그러나, 침팬치 켄지의 운명은 그들이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인류가 할 수 있는 것에 달려 있었습니다. 슈퍼인공지능이 존재한다면, 인류의 운명은 아마도 슈퍼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인공지능은 인류가 만들어야하는 마지막 발명품이 될 것입니다. 기계가 우리보다 더 발명을 잘 할 것이며 디지털 시간 척도로 발명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압축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괴상한 기술을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인류가 발명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노화 해결, 우주 정복 자기 복제 나노로봇이나 컴퓨터에 생각을 업로딩 하는 것 뭐든 공상 과학스럽지만 그럼에도 물리학 법칙에 부합하는 것들 말입니다. 이런 것들을 슈퍼인공지능은 빠르게 발명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슈퍼인공지능이 아주 강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적어도 몇몇의 시나리오에서는, 이것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인공지능의 선호로 이루어진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겠죠. 이 시점에서 좋은 질문은 그 선호라는게 무엇인가? 하는 겁니다. 이 물음은 더 어렵군요 어떻든 진전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의인화를 피해야만 합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신문 기사들에는 이 사진이 달려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생생한 할리우드 시나리오 방식이 아니라 문제를 좀더 추상적으로 상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능을 최적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일련의 특정 형태 쪽으로 미래의 방향을 조종하는 과정말입니다. 초지능은 매우 강력한 최적화 프로세스입니다. 목표가 실현되는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사용하는데 매우 능숙합니다. 이 것은 높은 지능을 가진 것과 인류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목표를 지향하는 것에 연결점은 필수적인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인공지능에게 인간을 웃게 하라는 목표를 주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인공지능이 좀 떨어질 땐 이용자를 웃게 하는 유용하거나 재미있는 액션을 취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초지능적이 되면 인공지능은 목표를 달성할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고 전극을 사람 얼굴 근육에 고정시킵니다. 지속적인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서요. 다른 예를 들어 보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라는 목표를 인공지능에게 주었다고 가정합니다. 인공지능이 슈퍼인공지능이 되면, 인공지능은 문제를 풀기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이 지구를 거대한 컴퓨터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죠. 이 생각은 우리로써는 승인할 수 없는 것들을 실행하는 주된 이유가 됩니다. 인류는 이러한 모델에서 위협요소가 되고 우리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할 겁니다. 물론, 지각할수 있는 것들은 꼭 이런 식으로 진행 되지 않을 겁니다 이것들은 그냥 만든 예시이지만, 일반적인 요점은 이겁니다. 목적 x를 극대화 하기 위한 강력한 프로세스를 만들었다면, 우리가 지켜야할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x의 정의 또한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또한, 많은 신화에서 가르치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마이더스 왕은 그의 손이 닿는 모든 걸 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빕니다. 그는 자신의 딸을 만졌고 딸은 금으로 변하죠. 음식을 만지면, 음식은 금으로 변합니다. 이 것은 실용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탐욕에 대한 은유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삽화이죠. 만약 당신이 강력한 최적화 프로세스를 만들고 그것이 잘못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죠. 만약 컴퓨터가 사람의 얼굴에 전극을 붙인다면 작동을 멈추면 그만이라고 말하실지도 모릅니다. A. 우리가 그 시스템에 의존해서 자랐다면, 그게 그리 쉽진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에 끄는 스위치가 어디 있나요? B. 왜 침팬지들은 인류, 혹은 네안데르탈인의 스위치를 끄지 않았을까요? 분명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프 스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로 여기요. (목을 조른다.) 그 이유는 우리가 지능을 가진 적이였기 때문이죠. 우리는 침팬치의 위협을 예상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슈퍼인공지능도 마찬가지죠. 그것은 우리보다 더 뛰어날 겁니다. 요점은, 우리가 이를 통제하고 있다고 자신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조금 쉽게 할 수 있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보안 소프트웨어 환경 같은 상황에서 도망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시뮬에이션 상황 테스트 등을 위해 인공지능을 박스에 넣고 사용하는 방법으로요 하지만 우리는 인공지능이 오류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할까요 보통의 인간 해커들도 매번 오류를 찾아냅니다. 제가 말하자면, 아마 확신하지 못할 겁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 해커들은 사회 공학을 사용해서 지속적으로 에어 갭(안전망)을 위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어 갭을 만들기 위해 이더넷 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제가 말한 것처럼, 지금 이 시각 몇몇의 사람들은 IT 부서에서온 누군가가 주장하는 대로 누군가의 계좌 정보를 넘기고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더 창의적인 시나리도들도 가능합니다. 만약 당신이 인공지능이라면, 당신은 통신하기 위한 라디오 전파를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내부 회로 주변에 있는 흔들리는 전극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고장난 척 연기할 수 있죠. 그리고 프로그래머가 뭐가 잘못됬는지 보려고 코드를 여는 순간, 빰! 속임수가 벌어지게 되죠. 또는 굉장히 멋진 기술의 청사진을 결과물로 내놓고, 우리가 실행시키면, 사실 그것은 인공지능이 계획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식이죠. 중요한점은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과신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슈퍼인공지능이 영원히 병안에 봉인 될거라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요. 머지않아, 그것은 밖으로 나올겁니다. 저는 정답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봉인에서 해제되더라도, 여전히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편이어야 하고, 왜냐하면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사실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꽤 낙관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걱정하는 모든 일들을 다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은, 그것을 C++ 나 파이선 같은 컴퓨터 언어로 적는다던지 하는 일같은 것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그것은 희망이 없는 일이죠. 대신에, 우리는 인공지능을 하나 만들면 됩니다. 우리의 가치를 배울 인공지능이죠. 그리고 그것의 동기부여 시스템은 우리가 승인할 것으로 예측되는 우리의 가치 혹은 행동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설계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공지능에 최대한 힘을 싣는 쪽으로 무게를 실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죠. 이런 방식은 가능하며, 결과는 인류를 위해서 매우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의 확대에 필요한 초기 조건은 올바른 방향으로 세팅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통제된 폭발을 가진다면, 인공지능의 가치는 우리의 것과 맞아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의 행동을 쉽게 확인하는 것처럼 친숙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모든 소설 상황에서 우리가 인공지능를 언제일지 모를 미래에 조우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해결되야할 몇가지 난해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결정 이론의 정확한 세부내용들 입니다. 어떻게 논리적인 불확실성에 대처할 것인가 같은 문제입니다. 해결되야할 기술적인 문제들은 꽤 어려워 보입니다. 슈퍼인공지능을 만드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꽤 어렵습니다. 저는 이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슈퍼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도전입니다. 게다가 그것의 안전을 위해서 몇가지 추가적인 도전을 해야하죠. 위험성은 만약 누군가가 다음단계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첫번째 도전에 성공하기 시작했을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결책을 생각해 내야 합니다. 다음단계에 예상될 문제점을 제어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가 필요할때 언제든지 사용 할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고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몇몇 요소들은 그 단계가 되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가 미리 문제들을 제어할 수 있을 수록, 인공지능 시대로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가 잘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 단계가 잘 진행된다면 100만년 후의 인류는 지금의 시대를 회상하며 우리가 걱정했던 문제들이 정말 잘 해결됐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뇌는 아주 멋지고 복잡한 장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매혹되는 반면에 뇌의 특징이나 작동원리에 대해서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신경과학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죠. 그 이유 중 하나는 장비가 너무 복잡하고 비싸서 주요 대학과 큰 기관에서만 다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인생을 바쳐야 합니다. 6년 반동안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이런 도구들을 쓸 수 있는 신경과학자가 되기 위해서요. 이게 참 유감인 것이 세계의 20%는 신경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장애에 치료법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초기 교육 절차를 돌아보고 학생들에게 신경과학을 가르치는 것 입니다. 미래에 그들이 뇌과학자가 되는 것을 생각하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요. 제가 대학원생일때, 실험실 동료 마줄로와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복잡한 장비들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만들어 뇌 학습을 위해 가져간다면 아마추어나 고등학생들도 신경과학의 발견에 정말로 참여하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몇 해 전에, 백야드 브레인이라는 회사를 창업해서 DIY 신경과학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제가 몇가지를 가지고 왔어요. 장비 시범을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보고 싶으신가요? 자, 그럼 지원자 한분이 필요합니다. 그럼 시작하기전에,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박수) 샘 켈리: 샘입니다. 그레그 게이지: 좋아요, 샘, 제가 당신의 두뇌 속을 녹화할 꺼예요. 이런 경험이 있나요? 샘: 아니요. 팔에 이것을 좀 부착하겠습니다. 소매를 약간 걷어주세요. 전극을 당신의 팔에 올려 놓을 거예요. 아마 당신은 궁금할 거예요. 방금 전에 두뇌를 촬영한다고 하곤 팔로 무엇을 하려는 건지요. 당신의 두되 속에 800억개의 신경세포가 있습니다. 그들은 전자 신호와 화학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신경세포들은 여기 운동 피질에 있습니다. 이렇게 팔을 움직일 때 신호를 보낼겁니다. 그것들은 당신의 뇌량을 통해서 내려갈거예요. 척추를 통해서 하부 운동 신경세포와 당신의 근육들로요. 여기 전기선들로 전기 방출이 검출 될겁니다. 두뇌가 정확히 무엇을 하려는지 우리는 들을 수 있을겁니다. 이것을 잠시만 켜겠습니다. 당신의 두뇌가 어떤 소리인지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샘: 아니요. 그레그: 자 시도해봅시다. 손을 움켜 쥐어보세요. (우르릉거리는 소리) 지금 당신이 듣는 소리는 바로 여기서 일어나는 당신의 운동 단위 입니다. 자 이것도 한번 봅시다. 저는 이쪽에 서있을 겁니다. 그리고 응용프로그램을 열겠습니다. 지금 다시 움켜쥐어 보세요. (우르릉거리는 소리) 여기 이것이 이분의 척추로부터 근육 밖으로 일어나는 운동 단위입니다. 이분이 쥘 때마다 여기서 일어나는 전기 활동을 보고 계신겁니다. 심지어 여기를 눌러서 이것들 중 하나를 보실 수 있어요. 아주 세게 계속 해보세요. 지금 당신의 두뇌안에서 일어나는 잠재 운동 활동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더 보고 싶으신가요? (박수) 흥미롭네요. 더 재미있게 해봅시다. 지원자 한분이 더 필요합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미구엘 곤칼브스: 미구엘이예요. 그레그: 미구엘, 좋습니다. 여기로 서주세요. 당신이 팔을 이렇게 움직일때 당신의 두뇌는 근육으로 신호를 내려 보낼겁니다. 선생님도 팔을 움직여 주세요. 당신의 두뇌도 신호를 근육으로 내려 보낼겁니다. 이것은 여기 신경이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이 세 손가락을 자극하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우리가 이것들을 자극하기에 피부에 충분히 가까워서 당신의 손으로 나가는 두뇌 신호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당신의 손에 주입할 수 있죠. 두뇌가 손을 움직이라고 말할때 손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론, 이분이 당신의 자유 의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더이상 당신의 손을 통제할 수 없을 거예요. 이해하시겠어요? 두 분을 이렇게 엮어 드릴게요. (웃음) 당신의 척골 신경을 찾을 건데요, 아마 이정도 쯤에 있을거예요. 여기 올라오실 때 무슨 일에 참여할 지 모르셨을 거예요. 제가 이것을 옮기고 이것을 대인간 접속기에 연결 시킬겁니다. 좋아요. 샘, 손을 다시 꽉 쥐세요. 다시요. 완벽합니다. 지금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당신을 여기 연결시킬거예요. 처음엔, 이상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그 느낌은 마치...(웃음) 아시죠, 내 정신이 아니고 딴 사람이 된 것같은 느낌이요. 좀 이상한 느낌이죠. 손을 편안히 해주세요. 샘, 이해하시겠어요? 이제 손을 꽉 쥐게 될 거예요. 아직 이것을 틀지 않을 거예요. 자, 손을 쥐어 보세요. 미구엘, 이제 준비되셨나요? 미구엘: 네 확실히 준비됐어요. 그레그: 켰습니다. 손을 돌려주세요. 조금 느껴지십니까? 미구엘: 아니요. 그레그: 자, 다시 한번해주세요. 미구엘: 조금요. 그레그: 조금요? (웃음) 편안히 해주세요. 다시 해봅시다. (웃음) 오, 완벽해요. 자 편안히 하시고, 다시 해봅시다. 좋아요. 지금 당신의 뇌가 당신과 남자 분의 팔을 모두 통제하고 있어요. 다시 한번 더 해봅시다. 좋아요. 완벽합니다. (웃음) 제가 당신의 손을 통제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손을 편안히 해주세요. 무엇이 일어났죠? 아, 아무것도요. 어째서죠? 당신의 두뇌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해보세요. 좋아요. 완벽합니다. 이 놀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전자생리학입니다! 신경학 혁명을 불러일으킬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마 모르고 계시겠지만, 우리 몸에는 온 우주의 별들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이 매혹적인, 박테리아로 이루어진 우주는 건강에 필수적인 부분 중 하나이고 인간의 기술은 아주 급진적으로 발전해서 현대에는 이런 박테리아를 컴퓨터처럼 프로그래밍 할 수 있습니다. 자, 지금 보시는 이 다이어그램은 무슨 스포츠 경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제가 처음으로 개발한 박테리아 프로그램의 청사진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처럼 DNA도 만들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안의 각기 다른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으로 말이죠. 이 프로그램이 하는 일은 형광단백질을 리듬에 맞춘 방식으로 생성해서 작은 분자들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작은 분자들은 박테리아가 상호작용하고 동조하게 해줍니다. 이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요. 보고계신 확장 중인 박테리아 군집은 인간 모발의 넓이 정도입니다. 자, 여러분이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유전 프로그램이 이 박테리아들에게 각각 작은 분자를 생산하라고 지시하고 이 분자들은 수 천 개의 박테리아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언제 작동하고 멈출지를 말해줍니다. 이 크기에서는 박테리아들이 동기화를 매우 잘 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동기화시켜주는 분자들은 아주 빨리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박테리아 군집에서는 이동하는 파동이 생기게 됩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박테리아 사이를 오가는거죠. 여기 스크린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지르는 파동이 보이시죠? 자, 우리의 유전 프로그램은 자연적인 현상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쿼럼 센싱이라는 건데요, 박테리아의 밀도가 위험수준에 이르면 공통적이고 때로는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 영상에서 쿼럼 센싱이 일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늘어난 박테리아 군집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고도로 혹은 치명적으로 밀집도가 높아지고 나면 말이죠. 인간의 유전적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이런 리드미컬한 형광단백질의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박테리아 군집이 빛을 내기 때문이죠. 특히 이 영상과 실험을 '초신성'이라고 부르는데요, 폭발하는 별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 아름다운 패턴들을 프로그래밍 하는 것 이외에도 저는 이 박테리아로 또 뭘 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박테리아를 이용해 암같은 우리 몸 속의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지를 연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테리아에 관한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종양 안에서 자연적으로 양산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보통 종양이란 면역체계가 작용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박테리아들은 이런 종양을 찾아서 번식해 나가기에 안전한 안식처로 활용합니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박테리아인데 우리는 이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쥐에게 구강으로 섭취하게 했을 때 간에 있는 종양 안에서 선별적으로 번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따라서 종양의 존재도 부각시키게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이런 박테리아들이 소변에서 감지할 수 있는 신호를 만들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바이오틱을 특정하게 프로그래밍해서 소변의 색을 바꾸는 분자를 만들면 암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 기술이 정밀하고 선별적으로 간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간암은 이 방법이 아니면 발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자, 이 박테리아들이 특히 종양 안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암을 감지하게만 프로그래밍하지 않고 치료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종양 내부에서 치료하는 분자를 생성해서 있던 종양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좀 전에 보셨던 영상에 나왔던 바로 쿼럼 센싱을 이용해서 말이죠. 마침내, 프로그래밍 된 프로바이오틱으로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심지어 다른 질병들도 치료하는 그런 미래를 상상해 보십시오. 박테리아를 프로그래밍한다는 것, 삶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는 것은 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습니다. 그리고 이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서, 저는 예술가 비크 무니즈(Vik Muniz)와 함께 우주의 상징을 만들었습니다. 완전히 박테리아나 암 세포로 만들어진 우주죠. 결론적으로, 제가 기대하는 바는 이 미세한 우주의 아름다움과 목적이 미래 암 연구를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법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보통 움직임을 시각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지금 말하는 도중 무대를 가로질러 걷거나 손동작을 취하면 여러분은 그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움직임들 중 그 크기가 매우 미세해서 우리 눈에 분별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에 걸쳐 인간이 보지 못하는 이 움직임을 카메라로는 식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어떤 것인지 직접 보여드리죠. 왼쪽 화면은 사람 손목의 동영상입니다. 오른편에는 잠자는 아기 동영상이 있어요. 하지만 이것들이 동영상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두 개의 보통 사진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영상 모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하지만 여기에는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왼쪽 사진의 손목을 만질 수 있다면 맥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만약 오른쪽의 아이를 안아 본다면 아이가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은 움직임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육안으로 식별하기에 매우 미세합니다. 그래서 육안으로 관찰하는 대신 촉각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느낍니다. 하지만 몇 년 전 MIT의 제 동료들이 "모션 마이크로 스콥" 이라는 걸 개발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영상의 미세한 움직임을 찾아내 우리가 볼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그 움직임을 증폭시켜줍니다. 왼쪽 영상에 이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보면 손목의 맥박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이 맥박을 센다면 이 사람의 심박수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같은 소프트웨어를 오른쪽 영상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숨쉬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직접 만지지 않고도 아기의 호흡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그 영향력이 매우 엄청납니다. 보통 우리가 촉각을 통해 느끼는 현상들을 우회적인 방법인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몇 년전 저는 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친 것처럼 들리는 일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동을 시각화하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며 이는 다시말해 촉각의 역할을 연장한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듣는 능력을 확장해보면 어떨까?" 만약 이 영상 증폭 기술을 이용해 소리의 진동을 촬영 할 수 있다면요? 소리의 진동 역시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소리로 변환해 본다면요? 다소 이상한 생각처럼 보이겠네요. 여러분을 위해 다른 관점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마이크의 원리는 내부의 진동판의 움직임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도록 되어있는데 진동판은 소리에 반응하여 움직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움직임은 기록할 수도 있고 소리로 변환되어 읽히기도 합니다. 소리는 사물을 진동시킬 수 있지만, 우리 눈으로는 이 진동이 매우 미묘하고 빨라서 확인하기 어렵죠. 그렇다면 우리가 고속 카메라로 영상을 기록하고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카메라로 찍은 아주 작은 미동을 추출해 낸뒤 어떤 소리가 그 진동을 만들었는지 분석하면 어떨까요? 먼거리의 사물을 보는 것 만으로도 소리를 알아낼 수 있도록 해주지 않을까. 그래서 저희가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한 실험 중 하나인데요, 화면 오른쪽에 화분을 갖다 놓고 근처의 스피커에 음악을 크게 틀어논 뒤 고속카메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음악 : 떴다떴다 비행기)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나옴- 이것이 저희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초당 수천 프레임의 속도로 기록되었지만, 여러분이 아주 가까이서 본다 해도 그냥 가만히 있는 나뭇잎들만 보이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 나뭇잎들의 움직인 거리는 마이크로미터 정도로 1 센티미터의 천분의 일 입니다. 화면의 1 화소를 백분의 일에서 천분의 일로 나눈 정도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마음껏 째려보세요. 그런다해도 이렇게 미세한 움직임은 눈으로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육안으로는 자각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숫자적으로는 그 의미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왜냐하면 제대로 된 알고리듬을 통해 무음의 정지해 있는 듯한 동영상을 찍은 뒤 그 영상으로부터 들으시는 소리를 복원해 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음악: 떴다떴다 비행기) (박수)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이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 이렇게나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냐고요? 이 나뭇잎이 1 마이크로미터만큼 움직인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것이 천만분의 1 화소만큼의 이미지가 이동했다고 합시다. 그리 큰 숫자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단일 프레임의 비디오는 백만개에 가까운 화소로 이루어져있고 전체 영상에 걸쳐 이를 모두 합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움직임이 됩니다. 그런후엔 이 천분의 1 화소가 점층적으로 더해져 어떤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바뀝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밝혀낸 이 사실에 대해 몹시 흥분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제대로 된 알고리듬을 적용했어도 아직까지 이 퍼즐의 매우 중요한 조각이 없었습니다. 보시다 시피 많은 요소들이 언제, 어떻게 이 기술이 잘 작동할 것인가에 대해 영향을 끼칩니다. 측정하려는 사물과 그 거리,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 할 지, 얼만큼의 빛을 사물에 노출해야 할 지 음향은 얼마나 커야 하는지 말이죠 그리고 제대로 된 알고리즘을 이용할지라도 초기에 실행된 실험에서는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만약 이 중 하나라도 잘못된 가정이 있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낼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냥 시끄러운 소음만 결과물로 얻었겠죠. 그래서 많은 초기의 실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 제가 있습니다. 화면아래 왼쪽에 초고속 카메라가 언뜻 보이시죠 감자칩 과자봉지를 비추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비추는 것이 밝은 이 램프 빛입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초기 실험에서는 모든 것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여드릴게요. 셋, 둘, 하나, 시작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 (웃음) 맞아요 이 실험은 정말이지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저는 과자봉지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고 (웃음) 엄청나게 밝은 조명을 쏘아대서 말 그대로 첫번째 실험한 과자봉지를 녹여버릴 정도였습니다. (웃음) 하지만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만큼 그것은 매우 중요한 실험이었어요. 왜냐하면 저희는 음향복원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떳다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박수) 그리고 이는 정말이지 막대한 중요성을 띕니다. 왜냐하면 이 실험이 최초로 무음의 동영상에서 인간이 말하는 소리를 복원해 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 실험을 기반으로 우리는 점차 실험에 변형을 시도했습니다. 다양한 사물을 이용하거나 촬영 거리를 더 멀리 조정하고 더 적은 양의 빛과 더 작은 소리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다양한 실험결과들을 분석하며 이 기법의 허용 한도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한도를 이해한 뒤에는 그 허용 한도를 초월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저는 과자봉지에다 대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메라를 4.5 미터 정도의 거리로 옮기고 방음이 되는 유리창 뒤에 설치하였습니다. 빛이라고는 자연광이 전부입니다. 자 이것이 저희가 찍은 동영상 입니다. 방음창 안에 있는 과자봉지 옆에서 들리는 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디오)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비행기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방음창 밖에서 찍은 동영상에서 복원해 낸 음향입니다. (음성)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비행기 (박수) 이 허용 한도를 추월해보고자 여러가지 다른 방법들도 시도했습니다. 다음은 좀 더 작은 소리를 이용한 실험입니다. 노트북 컴퓨터에 연결한 이어폰을 촬영한 것으로 저희의 목표는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복원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플라스틱 이어폰이 찍힌 이 동영상은 무음입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정확도가 매우 높아 샤잼(Shazam)어플을 통해 음악찾기를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웃음) (음악: "언더 프레셔" - 퀸) (박수) 다음은 다른 종류의 장비를 사용해서 허용 한도를 시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린 실험결과들은 초고속 카메라를 사용한 것인데 이 카메라는 우리가 가진 핸드폰 카메라보다 100 배나 빠른 녹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보통의 카메라를 가지고도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테크닉을 알아냈습니다. 이른바 "롤링셔터"라 불리우는 효과를 이용한 것인데요 많은 카메라들이 영상을 한 번에 한 줄씩 기록합니다. 만약 한 장면 촬영시 사물이 움직이면 각 줄 사이 시간차가 생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약간의 인위적 변형이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동영상 각 프레임에 남아 기록됩니다. 우리는 알고리듬을 변형하여 이 인위적 변형을 분석한 결과 이 동영상으로부터 음향을 복원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한 실험입니다. 보시는 것은 사탕봉지이고요 주변에 있는 스피커에서 큰 소리로 종전과 같은 "떳다 떳다 비행기"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중에서 구입한 일반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잠시 후 저희가 복원한 소리를 들려드릴텐데요 이번에는 약간 뒤틀린 듯한 소리를 들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한 번 들어보시고 무슨 음악인지 알 수 있는 지 보세요. (오디오: "떳다떳다 비행기") 소리는 뒤틀린 듯하지만 주목하실 점은 우리가 밖에 나가 하이마트 같은 데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이러한 기술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이 실험결과를 보고는 즉각적으로 "감시카메라"를 떠올립니다. 네 맞아요. 누군가를 감시하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한 다는 것을 상상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꽤 수준높은 감시카메라와 장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십시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를 이용한 원거리 도청을 수십년간이나 해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점 정말로 다른 점은 우리는 이제 사물의 진동을 시각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고 그 기술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겁니다. 또한 소리를 제어하여 진동을 일으키는 요소가 무엇인지 뿐 아니라 사물 그 자체의 성질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한발짝 물러나 우리가 동영상을 이용하는 용도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주로 어떤 것들을 보기 위해 동영상을 이용하는데 제가 보여드린 것 처럼 영상을 통해 그것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물의 성질에 대해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직접 작동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물을 밀기도 붙잡기고 하고 찌르거나 당겨보기도 합니다. 흔들어보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직까지도 우리가 동영상으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알 던 바로는 말이죠. 자 그럼 새로운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는 몇달전에 나온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것인데, 실제로 오늘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동영상의 미동을 이용한 기본이론을 전제로 사물이 우리와 상호 작용 하는 방식을 포착한 것인데요, 이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반응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물입니다. 이 실험의 경우 사람모양의 철사로 만든 인형입니다. 일반 카메라로 이 사물을 촬영합니다. 카메라 자체는 별로 특이할 것이 없습니다. 사실 이전에 제 핸드폰 카메라로 실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사물의 진동을 관찰해 보고자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사물이 놓여진 표면을 세게 두들겨 봅니다. 촬영하는 동안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표면을 두들기는 동안 찍은 5초 길이의 일반적인 동영상 입니다. 진동이 포착된 이 영상을 이용해 이 사물의 구조와 물질적 특징이 어떤 것인지 그 정보를 이용하여 직접 사물을 조작해 볼 수 있습니다. 자 이것이 우리가 만든 것입니다. 보시기에는 평범한 사진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진도 동영상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 제가 마우스를 갖다대서 이 사물을 움직여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힘을 가할때 이 사물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오직 5초짜리 일반 동영상을 가지고 만들어낸 것 입니다. (박수) 이것은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세상을 보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이로써 사물이 새로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보죠. 여러분이 낡은 다리를 보고 자동차로 그 다리를 건널 때에 그 다리가 잘 버틸지를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누구라도 그 답을 알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운전해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말입니다. 물론 앞서 소개해드린 음원복원 기술처럼 이 기술에도 한계점이 있겠지만 우리가 예상치 못한 많은 상황에서도 이 기술이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더 긴 길이의 동영상을 이용하면 말입니다. 보시는 동영상은 제 아파트 앞 화단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 나뭇가지에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1 분정도 길이의 촬영만으로도 약한 바람에 의한 진동이 포착되었고 이 화단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어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박수) 영화감독에게 이 이미지를 준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장면이 찍히고 난 후에 바람의 강도와 방향을 조정할 수 있겠죠. 보시는 것은 걸려 있는 커튼을 촬영한 것 입니다. 동영상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큰 움직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2분짜리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방안의 자연풍이 만들어내는 아주 미세한 움직임과 진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이미 가상현실 그래픽을 통해 이런식으로 직접 조작해 보는 것에 대해 익숙해져있습니다. 비디오 게임이나 3D 모델 같은것이요. 하지만 현실세계의 실제 사물을 단순한 동영상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얻어내느 것은 이전에는 없었던 것으로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 여기 이분들은 이 프로젝트에 애써주신 훌륭한 분들입니다. (박수) 제가 오늘 보여드린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영상으로 할 수 있는 일 중 극히 일부분에 근접했을 뿐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 주변의 것들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좀 더 보편적인 방법을 개발할 것입니다. 미래에는 이 기술이 가능케 할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의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크게 두 가지 기관이 관리하게 됩니다. 첫 째로는 우리가 자주 듣는 "대학교"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몇 분들 중에는 처음 대학교에 입학하게 됐을 때 느낀 흥분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지금 재학 중인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리고 지금도 굉장히 흥분하고 계실겁니다. 대학교를 다니는 것에는 단점들도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에게 빚을 지게 할 정도로 비쌉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길입니다. 대학생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친구들도 만들고 세상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중요하게, 이 전보다 노동시장에서 더 좋은 기회를 가질 것 입니다. 오늘 저는 두 번째 기관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데, 미국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를 감독하는 기관이죠. 그 기관은 바로 "감옥"입니다. 이 여정에 있는 청년들은 선생님이 아닌 보호관찰관들과 만나게 됩니다. 날짜에 맞춰서 수업이 아닌 법정을 갑니다. 1년을 외국이 아닌 주립 교도소에서 보냅니다. 그들은 20대를 경영이나 영어 학위가 아니라 전과 기록과 함께 보내게 되죠. 이 기관은 저희에게도 비싼 비용을 부담하게 합니다. 일 년에 자그마치 40,000 달러가 되는 돈이 뉴저지 감옥에 한 청년을 보내는 데 듭니다. 하지만, 납세자들이 이 비용을 부담한 후 아이들이 얻는 것은 차가운 유치장에 갇히는 것,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 때나 취업을 할 때도 남아있는 영구적 전과 기록입니다. 현재, 사상 최대로 많은 미국 아이들이 이 여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40년간 미국의 투옥율이 7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제 강연에는 슬라이드 한장이 있는데, 자, 여기 있습니다. 보시는 이게 투옥률인데, 약 인구의 십 만명당 716명이 투옥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OECD(경제 협력 개발 기구) 국가들의 투옥률 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빈곤층 아이들을 감옥에 보냅니다. 많은 수가 미국 흑인이나 미국 라틴계 출신을 이룹니다. 감옥은 청년들이 시도해보자 하는 것과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는 것 사이를 단호히 가로막고 있습니다. 실제 문제는 이것보다 더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순히 빈곤층의 아이들을 감옥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우리는 가난한 아이들을 법정 비용으로, 보호 관찰 제도와 가석방 제한으로, 그리고 낮은 수준의 영장으로 짐을 지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반 쪽짜리 집과 가택 연금인채로 살라고 요구하고 경찰관들과 협상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미성숙한 색인 사회에 들어서는 것처럼 공공의 안전을 위하는 게 목적이 아닌 체포하는 숫자와 도시 재정을 맞추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 사실은 과거 체벌 실험들에 가려져 왔습니다. 청년들은 언제나 누가 자신을 멈추고, 수색하고, 붙잡을 것을 걱정합니다. 도로 길에서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학교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성인이 되는 이 두 번째 길에 관심이 갔습니다. 제가 학부생이었을 때는 펜실베니아 대학교를 다니던 2000년도 초반이었습니다. 제 대학교는 오래된 미국 흑인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두 여정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엘리트 사립 대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과 바로 옆 이웃동네 출신인 아이들은, 그 동네 아이들 중 몇 명은 대학을 입학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감옥으로 실려갑니다. 제가 3학년이었을 때, 고등학생이던 젊은 여성을 과외하기 시작했는데, 제 대학에서 10분 정도 떨어지는 거리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곧, 그녀의 사촌이 소년구류센터에서 나와 집으로 왔습니다. 그는 15살이었고,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저는 그와 그의 친구, 그의 가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가 그의 인생에 대해 글을 쓰는 게 어떤지 그에게 물어봤습니다. 제 논문 주제로 말입니다. 이 논문은 제가 프린스턴에서 졸업논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책이 되었습니다. 졸업 학년 끝에 다달았을 때 이웃 미국 흑인 동네로 이사하고 후 6년을 보내며, 어린 사람들이 성인이 되며 겪는 상황을 이해하려 했죠. 제가 이 동네에 살던 첫 주에, 5살과 7살이던 두 소년들을 보았습니다. 추격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소년이 어린 소년을 뒤쫒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는 경찰을 흉내내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어린 소년을 붙잡았을 때, 그는 어린 소년을 넘어뜨리고, 상상의 수갑으로 수갑을 채웠습니다. 어린 소년의 주머니에서 쿼터 동전을 꺼내고 "이건 내가 압수 할 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년에게 마약을 소지하는 지 혹은 영장이 있는 지 물어봤습니다. 여러번 이 게임이 반복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어쩔때는 아이들이 뛰기를 포기하고 땅에 자신의 몸을 납작히 드러눕고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리거나 몸을 벽에 기댔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이렇게 소리쳤죠, "난 널 가둘거야." "난 너를 가두고 집에 절대 못 돌아오게 할거야!" 어떤 날은 6살 아이가 다른 아이의 바지를 내리면서 충치를 찾으려는 모습을 봤습니다. 전 이 지역에 처음 18달 동안 살며 제 이웃 주민이 경찰과 접촉 할 때마다 본 모든 것들을 기록했습니다. 그 첫 18 개월 동안 저는 경찰관들이 보행자나 자동차에 있던 사람들을 멈추고, 수색하고, 이름을 부르고, 도로에서 사람들을 쫒고, 심문을 하려고 연행하거나, 앞선 다섯 경우를 제외하고 매일 체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경찰들이 문을 부수는 것을 52번 봤습니다. 집을 통해 사람들을 뒤쫒거나 집안의 누군가를 체포하는 광경을요. 처음 1년 반 동안 14번을 경찰이 청년들을 붙잡은 후 때리고, 목을 조르고, 발로 차고, 짓밟고, 때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점차 저는 두 형제들을 알게 되었는데, 척과 팀이었죠. 척은 처음 만난 당시 18살에 고등학교 졸업반이었습니다. 그는 야구팀에서 활약하며, C와 B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의 동생 팀은 10살이었습니다. 팀은 척을 무척 좋아하고 따랐고, 척이 자신의 멘토가 되길 바랬죠. 그들은 어머니와 할아버지와 지내며 앞 마당과 뒤쪽 현관이 있던 2층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랄 동안 어머니는 마약 중독에 빠져 계셨고, 장기간 일을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연금으로 생활을 겨우 유지했습니다. 음식과 옷을 사기엔 결코 충분한 돈이 아니었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 준비물은 물론이구요. 이 가족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났을 때, 척은 고등학교 졸업반이었고, 막 18살이 됐죠. 같은 해 겨울, 한 아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척의 엄마는 마약에 찌든 창녀라고 불렀습니다. 척은 그 아이에 얼굴을 눈에 파묻었고 학교 경찰은 척을 공격적 폭행죄로 감금했습니다. 다른 아이는 평소처럼 다음 날을 보냈습니다. 제 생각엔 무엇보다 척의 자존심이 매우 크게 상처 받았을 겁니다. 어찌됐든, 척은 18세였으므로 이 폭행 사건은 그는 필라델피아 북동쪽 스테이트 로드에서 위치한 성인 주립 감옥시설에 수감하게 했죠. 그는 보석금을 마련 할 수 없었고, 계속해서 공판 기일은 미뤄지고 있을 때 그의 고교 마지막 학년은 거의 다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 계절이 끝나가는 시기에 판사님은 이 폭행 사례에서 최대치의 혐의를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척은 집으로 돌아왔어요. 몇 백불 정도의 법원 비용이 그의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팀은 그 날 행복해했습니다. 다음 가을, 척은 다시 고등학교 졸업반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비서는 19살인 그가 다시 재학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곧 판사님이 폭행 사례로 그에게 체포령을 내렸습니다. 그가 225불이 되는 법정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것은 판결 후 몇 주 안 지나서 지불 기한이 되었었죠. 그 후 그는 고교 중퇴자가 되어 도망치며 살아야만 했습니다. 팀의 첫 수감은 같은 해 나중에 일어났습니다. 그가 11살이 되고 난 후였는데, 척은 그의 영장을 줄이며 법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계획하고 여자친구 자동차로 동생 팀을 학교에 바래다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그들을 세우고 자동차를 보더니, 캘리포니아에서 도둑 맞은 차였다고 했습니다. 척은 그 차가 훔친 차였는 지 알턱이 없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삼촌이 필라델피아 북동쪽에서 중고차 옥션에서 구매한 차였습니다. 척과 팀은 한번도 3개 주에 걸치는 지역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물론이고요. 하지만, 관활 경찰관들은 척을 절도죄로 고소했습니다. 몇일 후 소년부 판사가 11살이던 팀을 장물죄로 신고해서 팀은 3년간 근신을 선고했습니다. 근신 선고를 받은 척은 어린 동생을 앉히고 경찰에게서 도망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뒤 쪽 현관에서 나란히 앉으며 주변 골목길을 관찰하고 척은 팀에게 잠복 중인 차를 알아채는 방법을 가르치고, 야간 급습하는 경찰과 교섭하거나, 숨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잠시 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척과 팀의 삶이 어떨지 말이죠. 만약 그들이 감옥이 아닌 대학에 가는 지역에 살았다면 어땠을 지 말이죠. 제가 성장한 지역처럼 말입니다. 여러분은 말할 수도 있죠, "척과 팀 같은 아이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그럼 당연히 감옥에 가야하는 것 아니야?" "체포 될 두려움에 사는 게 당연하지 않아?" 라고.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특권층의 청소년들은 같은 문제로도 불처벌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아니라고 주장 할 겁니다. 만약 척이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학교 운동장에서 싸움은 거기서 끝났을 겁니다. 학교 운동장 싸움으로요. 절대로 공격적 폭행 사건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저와 대학교에 같이 간 그 누구도 현재 범죄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학교가는 길에 경찰들이 멈추고 마약으로 수색하는 지 상상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한밤 중에 남학생 사교 파티에 급습하는 것을요? 여러분은 말할 수도 있죠, 하지만 높은 투옥률은 낮은 범죄율을 어느 정도 예방하지 않냐고요. 범죄가 적어지면, 좋은 것이니까요. 맞습니다. 범죄가 적어지면 좋은 것입니다. 범죄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가 작년에 소집한 학업 위원회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높았던 미국의 투옥률과 낮은 범죄율의 연관성은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범죄율은 올랐다가 내려갔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을 수감시킨 것과는 별개로요. 우리는 대체적으로 정의에 대해 좁은 시각을 가집니다. 옳고 그름, 무죄와 유죄처럼요. 불의는 부정하게 유죄를 선고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행동이 유죄가 된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무죄와 유죄인 사람들이 있고, 피해자들이 있고 가해자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것보다 더 큰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가장 불우한 이웃에 사는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가정 조건들을 가지게 하고, 나라에서 가장 안 좋은 학교를 다니게 하며, 취업 시장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하고, 폭력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동네에서 살게하며, 그 아이들에게 가장 좁은 길을 걷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무 잘못도 절대 이르키지 말라고요. 왜 우리는 이런 어려움들을 겪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나요? 왜 우리는 수갑, 수감으로 도피적인 존재가 되는 것만 제공하나요? 좀 더 괜찮은 방법은 없을 까요? 교정을 우선시하는 형사제도를 상상해 볼 수 있을까요? 예방, 시민적 참여와 같은 방법으로 말입니다. 처벌이 아니고 말입니다. (박수) 가난한, 유색인들이 겪는 사회적 배제를 당연시 인정하는 형사제도는 이러한 배제를 고취하거나, 유지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박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인 아동들을 적으로 검거하기보다 신뢰하는 형사제도가 되어야 합니다. (박수) 좋은 소식은, 우리는 이미 그렇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 미쉘 알렉산더는 "새로운 짐 크로우"라는 책을 통해 미국인들이 수감을 인권의 시각으로 보게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역사적으로 보지 않았던 측면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아주 강력하게 개혁에 주장했죠, 투옥에서 나타나는 인종 차별적 문제에 관해서요. 우리는 미국 주들이 정지 신체 수색권을 시민권 침해 문제로 없애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시와 주들이 마리화나 소유의 합법화를 보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는 수감 인구를 줄여 감옥을 닫고 있죠. 범죄율 또한 대폭 감소시키면서요. 텍사스도 이것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감옥을 폐쇠하고 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신기한 조합은 우파와 죄파에서 구성되고 있습니다. 전 수감자와 보수주의자를, 시민권 운동가와 자유주의자를, 무력한 흑인 청소년에게 폭력을 가하는 시민권 운동가와 자유주의자를, 경찰들에게 시위하는 청년들과 나이 든, 부유한 사람들을요. 여기 계신 청중분들 중 어떤 분들은 수감률 감소를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붇고 계실지도 모르죠. 깊이 분열된 의회에서, 우리의 형사제도를 개혁하는 일은 좌파와 우파가 유일하게 함께 동의하는 것 입니다. 저는 제 인생 중 이 정치적 순간을 맞이 하리라 생각치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칠 줄 모르고 힘쓰고 있는 것을 생각하며 저는 원인과 결과에 관해 씁니다. 역사적으로 높은 수감률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의 일생에 이러한 순간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은 '얼마나 할 수 있는 가' 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변화할 수 있을 까요?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요청하며 마치고 싶어요. 대학교를 다니는 청년들과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애쓰는 청년들에게 혹은 수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청년들에게요. 성년이 되는 두 길이 굉장히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성년이 되는 여정의 두 기관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을 우리에게 성년으로 옮겨 주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형사제도를 개혁할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층은 항상 평등권을 위해 싸우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싸움을 위해서, 자유를 얻는 기회를 위해 싸웠죠. 젊은 세대들의 임무는, 급변하는 순간에 잠재적으로 성장하며 대량 수감 방식을 종결시키고, 새로운 형사제도를 설립하고, 정의라는 단어에 촛점을 두는 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98년 6월, 토리 머든 맥클루어는 노스캐롤라이나 낵스헤드를 떠나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그녀의 보트, 어메리칸 펄입니다. 길이 23 피트, 너비 6 피트이죠. 가장 넓은 쪽이 말이에요. 갑판의 화물칸은 포드 F-150, 소형 오픈 트럭 크기만 했죠. 토리와 그녀의 친구들은 직접 이 배를 만들었고, 무게는 1,800 파운드 정도됩니다. 그녀의 계획은 혼자 배를 저어서 대서양을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모터와 돛 없이 말입니다. 어떤 여성도, 미국인도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었죠. 이것이 그녀의 루트였어요: 드넓게 펼처진 북대서양 3,600 마일을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토리는 전문적인 프로젝트 관리자로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일했었습니다. 그녀의 고향에서요.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열정은 탐험에 있었습니다. 이번이 첫 원정은 아니었습니다. 몇 해 전 이미 그녀는 스키를 타고 남극으로 간 첫 여성이었습니다. 대학 때 이미 조정 실력을 인정받았고, 1992년 올림픽 팀 자리를 위해 시험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어요. (영상)(음악)토리 머든 맥클루어: 안녕하세요? 7월 5일 일요일이에요. 오전 9시입니다. 켄터키 시간으로요. 던 랜더스: 토리는 노를 저으면서 이 비디오들을 만들었습니다. 항해한 지 21일 째 되는 날입니다. 이 날 그녀는 1,000마일을 넘게 항해했습니다. 2주 넘게 무선 연락도 불가능했죠. 모든 장거리 통신 체제를 망가뜨린 폭풍 때문이였죠. 겨우 5 일만에 말이죠. 대부분의 날들이 이러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녀는 200,000번 넘게 노를 저었어요. 해류와 바람을 맞서면서요. 겨우 15 피트 밖에 이동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죠. 네. 그런 날들에는 좌절감을 느꼈지만, 다른 날들은 이랬어요. (비디오)제 작은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던 랜더스: 그녀는 물고기, 돌고래, 고래, 상어, 그리고 바다거북도 볼 수 있었어요. 2주 동안 사람과 접족하지 못한 토리는 VHF라디오를 통해서 주변의 화물선과 연락 할 수 있었습니다. (비디오)기상정보를 갖고 계십니까? 오버. 남성: 저기압으로 변하고 있어요. 당신 앞 쪽에 있고,변하고 있어요. 당신은 북동쪽으로 항해하고 있고, 우리 뒤쪽으론 고기압이에요. 그것 또한 동북동에서 오고 있어요. 토리: 좋아요. 이 시점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그녀는 행복해보이죠. (비디오)기상 정보에 따르면 위험한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기상정보에서 알 수 없었던 것은 그녀가 허리케인 다니엘의 진로로 가고 있다는 것이였어요. 그것도 북대서양에서 역사상 가장 최악의 허리케인 시즌에요. (비디오) 방금 발목을 삐었어요. 동쪽에서 아주 강한 바람이 부네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많이 불어요! 태풍을 12일 견디고, 사그라들 기미가 없는 바람에 4시간이나 노를 저었어요. 지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오늘 아침처럼 기분이 별로에요.. 지금은 기분이 안좋으니까... 바다에서 3개월 동안 그녀는 3,000마일 넘게 항해했죠. 2/3 만큼 항해한 것입니다. 하지만 폭풍 속에서, 파도는 7층 건물만큼 컸고 그녀의 배는 자꾸 뒤집혔습니다. 어떤 때는 벌렁 뒤집혀져서 노를 졌는 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었죠. (비디오) 오전 6시 반이에요. 지금 배가 크고 끔찍한 괴물 속에 있는 것 같네요. 배가 두 번이나 뒤집어졌어요. 두 번째로 뒤집어졌을 때, 등이 부딪혀 천장 일부가 떼어졌어요. 지금까지 한 6번 뒤집어진 것 같아요. 6 번째는 피치폴이였어요. 아르고스 신호등을 지금 가지고 있는데 조난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솔직히 사람들이 이 작은 배를 찾기란 너무 힘들 것 같네요. 지금도 물 속에 잠겨있어서 선실만 겨우 보이는 정도에요. 오전 10시쯤 됐어요. 배가 몇 번 뒤집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15분에 한번씩 뒤집어지는 것 같아요. 왼쪽팔이 부러진 것 같아요. 파도가 배를 갈기갈기 찢고 있어요. 계속 기도하고는 있지만, 살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토리는 조난신호를 보내고 지나가는 컨테이너선에 의해 구조됩니다. 두 달 뒤에 그녀의 배는 프랑스 주변에서 발견되었어요. 제가 신문에서 읽었어요. 1998년에 저는 루이스빌 켄터키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이였어요. 지금은 뉴욕에 사는 작곡가에요. 저는 그녀의 용감함에 깊은 감명을 받아 현재 그녀의 이야기를 "Row"라는 뮤지컬로 개작하고 있어요. 토리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낙심했다고 해요. 좌절했다고 해요. 문명으로 돌아오는 여행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요. 이 장면에서 그녀는 집에 앉아있습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친구들의 전화에요. 그러나 그녀는 그들에게 어떻게 대화를 나눌지 모릅니다. 이 노래를 부릅니다. "Dear Heart". (기타) 내가 꿈을 꾸었을 때 나는 이 몸을 데려갔지. 가보지 않았던 아름다운 곳으로. 지브롤터를 보고 달빛 속에 묻힌 켄터키의 별들을 보았지. 날 미소짓게 했지. 그리고 여기에서 깨어났을 때 하늘에 구름이 너무 꼈었어. 파티를 갔지.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나를 알려고 노력하는 곳. 내가 어디를 갔는지 물어보지만 나는 그들에게 대답을 하지 못해. 내가 본 것들을. 아, 심장아, 듣거라. 집중을 해라. 처음부터 시작해. 아, 심장아, 듣거라. 지도에서는 떨어져도 네가 허물어지면 안된다. 우 우 우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내가 그 곳에 있을 때, 바다가 날 안고 달래고 던졌지. 아이처럼 가볍게. 하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 무거워. 아무것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나의 정신은 유목처럼 떠돌아 다녀. 다루기 힘들게, 사납게. 아, 심장아, 듣거라. 집중을 해라, 처음부터 시작해. 아, 심장아, 듣거라. 지도에서는 떨어져도 네가 허물어지면 안된다. 우 결국에 토리는 두 발을 딛고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죠. 남자를 만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새로운 직장도 구합니다. 무하마드 알리라는 루이스빌 토박이 밑에서 일을 시작하죠. 어느 날, 새 상사와의 점심 식사에서 토리는 다른 두 여성이 대서양 연안을 노를 저어 항해 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녀가 하다가 죽을 뻔한 그 일을요. 그의 대답은 알리다운 대답이였습니다: "너는 바다를 노저어 항해 할 뻔한 여자로 살고 싶지 않구나." 그의 말이 맞았습니다. 토리는 아메리칸 펄을 다시 조립하고 1999년 12월에 그녀는 해냈습니다. (박수) (기타)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이 꿀벌들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저희 집 뒷마당에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양봉을 하려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꿀벌들의 사진을 찍는 것을 요청하였고, 저는 양봉을 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꿀벌들은 식량 작물의 1/3을 수분하지만, 최근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 작가로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발견한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털이 많은 작은 생물은 육아방에서 반쯤 갓 나온 어린 벌입니다. 벌들은 농약, 질병, 서식지 파괴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상대하여야 하지만, 가장 큰 위협은 아시아에서 유래한 바로아 응애라는 기생 진드기입니다 . 이 핀 머리 크기 정도의 진드기는 어린 꿀벌 위로 올라타 그들의 피를 빨아 먹고 벌집을 파괴합니다. 면역 체계를 약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들은 스트레스 및 질병에 더욱 취약하게 만듭니다. 벌들이 가장 예민할 때는 육아방에서 성장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 과정이 정말 어떠한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UC 데이비스의 꿀벌 연구소와 팀을 이루어 카메라 앞에서 꿀벌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꿀벌 생애의 첫 21일을 60 초로 압축하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유충으로 부화할 꿀벌의 알입니다. 새로 부화한 유충들은 육아 꿀벌들이 분비한 끈적거리는 하얀 물질을 유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번데기로 우화하기 위하여 머리와 다리가 서서히 분화됩니다. 여기에 동일한 변태 과정이 있으며, 실제로 진드기가 육아방에 주위를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몸 안의 조직이 재구성되고, 서서히 눈 안에서 색소가 발달 합니다. 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피부가 마르고 결절이 생기며, 털이 납니다. (음악) 그래서 - (박수) 영상의 중간에서 볼 수 있듯이, 진드기들은 어린 꿀벌 주위를 돌아다닙니다. 양봉가들이 일반적으로 이러한 진드기를 관리하는 방법은 벌집을 화학 물질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이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진드기를 제어하는 대안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대안 중 하나입니다. 배턴 루지의 미 식약처 벌 연구소에서 실시한 시범 사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여왕벌과 꿀벌들은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연구자들은 꿀벌들 가운데 일부가 자연적으로 진드기를 퇴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래서 그들은 진드기에 강한 꿀벌의 번식에 착수 하였습니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벌을 번식시키기 위한 작업입니다. 여왕벌에 진정제를 투여하고 인위적으로 정밀 기기를 사용하여 인공 수정시켰습니다. 이 과정으로 연구자들은 정확하게 어떤 꿀벌들이 이종교배가 되었는지 제어 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제어가 필요합니다. 진드기 저항 꿀벌 사육에 성공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그 벌들은 온화한 성격과 꿀을 저장하는 능력을 잃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양봉업자들과 공동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렛 에이디는 72,000개의 벌통 중 하나를 열었습니다. 그와 그 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봉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약처에서는 시간이 흐르면 진드기 저항 꿀벌뿐 아니라 우리에게 유용한 모든 자질들을 보유하고 있는 꿀벌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진드기 저항 꿀벌들을 합사시켰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꿀벌을 조작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이 일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 야생의 생물을 잡아 상자 안에 넣어, 실제적으로 이들을 길들였고, 이를 통해 우리가 꿀을 수확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고유의 화분 매개자, 야생 수화 매개자를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야생 매개자들이 더이상 농업 화분을 할 수 없는 많은 곳들이 생겼고, 이러한 꿀벌 관리는 식품 체계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꿀벌을 보호하는 것 대해 이야기 할 때, 저의 의견은 우리와 꿀벌 사이의 관계를 보호해야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고안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본적인 꿀벌의 생물학을 이해하고, 우리가 때때로 볼 수없는 스트레스의 영향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꿀벌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직업은 벤처투자자입니다. 주말에는 로켓 만드는 것이 취미죠. 사진도 좋아하고 로켓도 좋아합니다. 오늘은 저의 취미와 지난 몇 년 동안 찍어왔던 사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까 합니다. 이런 아이들과 함께 놀았었는데, 커서도 로켓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아마 누군가는 자라서 리차드 브랜슨이나 다이아맨디스 같은 사람이 되겠지요. 제 아들이 디자인한 골프공 로켓입니다. 꽤 안정적이죠. 처음에 로켓과학 분야를 접하면서 꽤나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생각했어요. 화살처럼 곧게 쭉 날아가니까요. 이것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로켓입니다. 밤에 발사하는 로켓은 멋지죠. 북두칠성과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것은 장관입니다. 비디오까지 부착한 2단 로켓도 만들었어요. 비행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컴퓨터도 달려있죠. 땅에 착지할 수 있는 글라이더형 로켓입니다. "락심(RockSim)"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로켓을 쏴보기 전에 초음속을 돌파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서는 로켓에 장착한 컴퓨터로 로켓의 실제 성능을 확인하죠. 하지만 정말 큰 녀석을 발사하려면 허허벌판으로 나가야 합니다. 위험한 일들이 벌어졌던 "블랙락(Black Rock Desert)" 사막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로켓도 함께 커지게 됩니다. 모터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사실 문자그대로 크루즈 미사일에 사용되는 추진장치를 사용합니다. 이런 로켓은 발사될 때 보면 정말 천둥이 치는 것 같고 사진찍는 사람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죠. 이 로켓들은 아산화질소를 이용한 실험용 모터를 사용한 것입니다. 고체연료도 자주 사용됩니다. 좀 이상한 취미일 수도 있는데요. Rocketmavericks.com이라는 사이트에 제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한 번 들러서 구경하세요. 우리는 스스로를 "로켓에 미친 사람들(Rocket Mavericks)"이라고 부릅니다. 이것도 대단했습니다. 3만 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죠. 그리고 떨어져서는 땅에 3미터 넘게 들어가 박혔습니다. 벙커를 깨는 미사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땅을 파고 들어가더라고요. 땅을 헤집고 꺼내야 했죠. 로켓에 연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종종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무슨 자동차 경주 같았지요. 밤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단번에 알 수 있어요. 낮에 보면 "육지의 상어"라고 불릴만하죠. 눈 앞에서 폭발해 버릴 때도 있고, 초음속으로 추락할 때도 있죠. (웃음)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제가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구경꾼들이 전혀 없는 아주 뒤쪽으로 숨는 것이죠. 비디오를 보면 영화와 같은 장면이 어떻게 찍혔는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디오: 와! 좋아. 스티브 저버슨(SJ): 이런 경우는 흔치 않죠. 컴퓨터가 고장난 겁니다. 계속 소리지르고 있죠. 비디오: 젠장. SJ: 이건 컴퓨터 프로그램이 완전 엉켜 버렸을 때입니다. 비디오: 박살나겠는데. 아, 젠장. SJ: 제가 더 말할 필요도 없네요. 목소리: 안돼! 더 위로, 위로, 위로! SJ: 저기서 이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게 접니다. 때때로 일이 잘 안 되기도 하죠. 어떤 사람들은 로켓이 경주용 자동차 경기처럼 부딪히고, 터지고, 그리고 낙하산이 불타는 그런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건 지난주 였죠. 이 로켓은 초음속으로 하늘을 뚫고 올라갔죠. 로켓 날개도 다 떨어졌어요. 불에 탄 고철덩어리만 떨어져 내렸죠. 매 주말마다 계속 로켓 발사를 하다보면 여러분께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리듬감 같은 그 무엇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사고나 잘 안 된 실험도 사진으로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모든 일들이 단 수 초 만에 벌어지는데, 그것을 사진에 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죠. 이런 것을 왜 하냐고요? 그것은 아마도 제 몸 속에 앨러바마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것은 엑스레이센서, 비디오 카메라, 복잡하게 얽힌 전선으로 만든 로켓입니다. 3만 미터까지 날아올랐던 녀석이죠. 대기권도 돌파해서 우주와의 경계선인 희미한 푸른 띠도 봤죠. 사실 이런 숨막히게 멋진 사진을 보는 것이 이런 취미를 지속하게하는 원동력이죠. 물론 성공하는 사진이요. 아이들이 로켓과학을 이해하고 빠져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이어서 아이들은 물리학과 수학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죠. 결국 아이들 이전 세대에 살았던 무명의 탐험가들의 탐험정신이 위대했음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다니엘 해들리 : 삶, 펜실베니아에서의 삶은 바로 가석방없는 삶입니다. 우리자신에게 말하듯 종신수에게 유일한 석방의 기회는 감형뿐입니다. 1989년 이후 단 두명의 여성에게만 감형이 주어졌습니다. 거의 30년전 이네요. 저희의 노래 "이곳은 나의 집이 아니야"는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살고있는 우리의 경험을 들려드립니다. (음악) 브렌다 왓킨스 : ♪ 난 여자예요 ♪ ♪ 난 할머니랍니다 ♪ ♪ 난 딸이에요 ♪ ♪ 난 아들이 있어요 ♪ ♪ 난 천사가 아니에요 악마도 아닙니다 ♪ ♪ 전 감옥에 왔습니다 ♪ ♪ 그땐 너무 어렸었죠 ♪ ♪ 제 삶을 보냈습니다 ♪ ♪ 이 감옥벽 안에서 ♪ ♪ 친구들이 죽는 것도 보았고 ♪ ♪ 집으로 돌아가는것도 보았죠 ♪ ♪ 많은 시간이 지나고 ♪ ♪ 내가 가석방없는 삶을 사는동안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갑니다 ♪ ♪ 나는 잘못을 저지른 죄수랍니다 ♪ ♪ 이곳에서 복역중이에요 ♪ ♪ 이곳은 나의 집이 아니에요 ♪ ♪ 자유의 꿈, 용서의 희망 ♪ ♪ 내 가족을 볼수 있을까요 ♪ ♪ 아니면 홀로 외로이 죽게 될까요 ♪ ♪ 해가 갈수록 ♪ ♪ 눈물을 참아요 ♪ ♪ 운다면 두려움에 굴복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 ♪ 난 강해져야 하고 견뎌야 해요 ♪ ♪ 또 다른 한해를 견뎌나가야 해요 ♪ ♪ 나는 잘못을 저지른 죄수랍니다 ♪ ♪ 이곳에서 복역중이지만 이곳은 나의 집이 아니에요 ♪ ♪ 자유의 꿈, 용서의 희망 ♪ ♪ 내 가족을 볼수 있을까요 ♪ ♪ 아니면 홀로 죽게 될까요 ♪ ♪ 난 죄가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 ♪ 죄값을 치르지 않아야 한다는 게 아니에요 ♪ ♪ 내가 바라는건 용서뿐이에요 ♪ ♪ 언젠가 자유롭게 될 희망을 가져요 ♪ ♪ 저 바깥 세상에 ♪ ♪ 나를 위한 자리가 있을까요 ♪ ♪ 사람들은 내가 여기 있는 걸 알기는 할까요 ♪ ♪ 내 젊은 날의 죄에 구원이 있을까요 ♪ ♪ 난 변했어요 ♪ ♪ 주님은 내가 변한 걸 알고 계십니다 ♪ ♪ 나는 잘못을 저지른 죄수랍니다 ♪ ♪ 이곳에서 복역중이지만 이곳은 나의 집이 아니에요 ♪ ♪ 자유의 꿈, 용서의 희망 ♪ ♪ 내 가족을 볼 수 있을까요 ♪ ♪ 아니면 홀로 외로이 죽게 될까요 ♪ ♪ 내 가족을 볼 수 있을까요 ♪ ♪ 아니면 홀로 외로이 죽게 될까요 ♪ 전 수감번호 008106 이며 수감된지 29년 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브렌다 왓킨스입니다. 전 노스 캐롤라이나 호프만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여긴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델마 니콜스 : 수감번호 0B2472 수감된지 27년 되었으며 제 이름은 델마 니콜스입니다. 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여긴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다니엘 해들리: 수감번호 008494 전 27년간 수감되었으며 제 이름은 다니엘 해들리입니다. 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데레사 배틀스: 수감번호 008309 27년간 수감되어 있으며 저의 이름은 데레사 배틀스 입니다. 전 뉴저지 노튼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데브라 브라운: 수감번호 007080 전 30년간 수감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데브라 브라운 입니다. 전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왔습니다. 이곳은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조앤 버틀러: 005961 전 37년간 수감중입니다. 제 이름은 조앤 버틀러입니다. 전 필라델피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이곳은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다이안 해밀 메츠거 : 수감번호 005634 39년반 동안 수감중입니다. 제 이름은 다이안 해밀 메츠거입니다.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왔으며 이곳은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레나 브라운: 수감번호 004867 40년동안 수감중이며 이름은 레나 브라운입니다. 그리고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이곳은 저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트리나 가넷: 005545번 제 이름은 트리나 가넷 14살에 수감되어 37년간 수감중이며 펜실베니아 체스터에서 자라고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나의 집이 아닙니다. (박수) ♪ 내 가족을 볼 수 있을까요 ♪ ♪ 아니면 홀로 외로이 죽게 될까요 ♪ ♪ 아니면 홀로 외로이 죽게 될까요 ♪ (박수) 제가 아홉 살이었을 때, 어머니께서 제 집이 어떻게 생겼으면 좋겠냐고 물으시기에 이 귀여운 버섯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대로 지어버리셨죠. (웃음) 아마 저는 그때 이게 생소하다는 것을 몰랐고, 지금도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집을 설계하고 있거든요. 이것은 발리의 6층짜리 맞춤집입니다. 거의 모든 것들이 대나무로 지어졌죠. 4층의 거실은 계곡을 내려다봅니다. 다리를 건너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열대 기후에서는 더워질 수 있기에 우리는 미풍을 잡기 위해 크게 휘는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들에는 큰 창문을 다는데 공기의 순환을 그대로 두며 벌레는 쫓아내기 위함이죠. 이 방은 개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공기가 잘 통하는 텐트형의 침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의뢰인이 거실 한 구석에 TV방을 원하셨는데 그 공간을 따로 벽으로 분리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대신 커다란 대나무로 짠 유선형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화장실 등의 필요로 하는 모든 부대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실 한 구석의 바구니인데 한 가지 말씀드릴 점은 사람들이 사용하기를 망설이시더라고요. 저희가 아직 방음에 대한 대책이 없거든요. (웃음) 아직까지 연구 중인 것들이 많은데 한 가지 제가 배운 것은 대나무는 잘 사용하기만 하면 아주 좋은 재료라는 것입니다. 대나무는 사실 야생풀입니다. 따라서 황무지는 물론 깊은 협곡이나 산비탈에서도 자랍니다. 대나무는 빗물과 용수, 햇빛을 받고 자라며 전 세계에 1,450여종이 자생하는데 우리는 그 중 단 7종만을 사용합니다. 이분은 제 아버지이십니다. 저를 대나무 건축에 끌어들인 분이신데, 이 사진에서 그는 7년 전에 심은 덴드로칼라무스 애스퍼 니제르 수풀에 서있습니다. 매 해 이 나무에는 새순이 돋아납니다. 저 새순은 지난주에 3일 동안 1미터나 자라는 것을 보았죠. 따라서 저희는 3년 내로 지속 가능한 목재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저희 가족이 소유한 수백 개의 숲에서 목재를 채취합니다. 우리가 '비퉁' 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매우 긴데, 18미터가 넘는 길이를 자랑합니다. 저 트럭을 산 밑으로 몬다고 생각해보세요. 또 튼튼합니다. 철과 맞먹는 인장력과 콘크리트에 견줄만한 압축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대에 4톤의 무게를 수직으로 가하더라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속이 비어 있고, 가볍기 때문에 남자 한두 명이 들기에도 충분합니다. 보아하니 여자도 들 수 있겠네요. (웃음) (박수) 저희 아버지가 발리에 Green School을 세우실 때, 캠퍼스 내 모든 건물들을 대나무로 지으셨습니다. 이것을 하나의 약속처럼 여기셨거든요. 바로 아이들에 대한 약속이지요. 대나무는 고갈되지 않을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입니다. 그리고 제가 6년 전 공사 중인 이 구조물을 처음 보았을 때, 저는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나무는 주변 어디서나 자라고 있고 튼튼하고, 고급스러우며 지진도 견뎌낼 수 있죠. 왜 이런 건축을 진작부터 하지 않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Green School의 두 기존 건축업자들과 함께 Ibuku를 창단했습니다. Ibu는 '엄마' 라는 뜻이고, ku는 '내 것' 이라는 뜻으로, 즉, '내 엄마 지구' 라는 뜻입니다. Ibuku에서 우리는 장인, 건축가, 디자이너로 새로운 방식의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5년 넘게 같이 활동하면서, 50여개의 독특한 건축물들을 대부분 발리에 지었습니다. Green Village에 그 중 9개가 있죠. 여러분은 방금 이 집들의 내부를 보셨습니다. 저희는 내부를 맞춤가구로 채워 넣고 주변에는 텃밭과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언젠가 여러분 모두를 초대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에는 Green School도 보실 텐데 매년 그곳에 교실을 짓고 있습니다. 새로운 버섯 집도 말이죠. 저희는 수출을 위한 작은 집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복각한 숨바섬 전통 가옥인데, 세부사항과 직물들까지 그대로 옮겼죠. 식당과 오픈된 형식의 주방입니다. 제법 주방 같지 않나요, 그죠? 강을 가로지르는 22미터의 다리입니다. 현재 우리가 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시도는 아닙니다. 자바 섬의 이런 작은 오두막부터 정교한 다리까지도 말 그대로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열대 지방에서 건축 재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여러 섬들과 심지어 대륙까지도 대나무 뗏목을 통해 처음 발견되었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대나무를 벌레들로부터 완전히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서, 그 당시 대나무로 지어진 거의 모든 것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보호되지 않은 대나무는 변성되고, 방부 처리가 없으면 먼지에 침식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아시아 사람들은 정말로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고서야 대나무집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았죠. 그래서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 대나무로 건물을 지을 가치가 있다고 설득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갈망하지는 않더라도 말이죠. 첫째로, 보호책이 필요했습니다. 붕사는 천연 소금인데, 대나무를 유지가 잘되는 건축 자재로 탈바꿈 시킵니다. 올바르게 취급하고, 세심하게 설계하면 대나무 건물은 평생을 갈 수 있습니다. 둘째로, 대나무를 이용해 무언가 독창적인 것을 지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죠. 다행히도, 발리문화에는 장인정신이 있습니다. 장인을 중시 여기죠. 따라서 이들을 이상점으로 접목합니다. 바로 현지에서 숙련된 새로운 세대의 건축가,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죠. 또 항상 휘어지며 끝이 뾰족한, 속이 빈 장대로 설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똑같이 생긴 장대는 없고, 직선도 없으며, 2×4인치의 합판도 없습니다. 유효성이 증명되고 잘 짜여진 공식과 건축 용어들도 이곳에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만의 규칙을 만들어야만 했죠. 우리는 대나무가 무엇에 적합하고, 무엇으로 만들어야 좋을지 대나무에게 질문합니다. 그 해답은 바로 존중에 있습니다. 강도에 맞게 디자인하며, 물로부터 보호하고, 곡선을 강조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3D로 설계하고, 축소 모형을 만듭니다. 우리가 나중에 건물을 지을 때 쓸 재료와 같은 것으로 말이죠. 대나무 모형 만들기는 예술이면서, 핵심적인 엔지니어링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집의 설계도입니다. (웃음) 우리는 이것을 현장으로 가져와, 작은 자로 각각의 장대 길이를 재고, 각각의 휘어진 정도를 고려하여, 현장에다 그대로 옮겨 짓기 위해 목재들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고릅니다. 세부적인 항목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모든 것을 고려합니다. 왜 문은 항상 직사각형일까? 왜 원이 아닐까? 어떻게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사실, 경첩은 중력을 버텨내고, 결국에는 중력이 항상 이기죠. 그럼 문의 중심에 축을 달아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또 그렇게 생각한다면, 왜 문은 물방울처럼 생기지 않았을까? 좋은 점들만을 거두어들이고 이 재료의 한계를 없애려고 하다보면, 항상 우리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하고, 그 한계들을 다루다 보니, 새로운 것을 위한 공간도 찾아왔습니다. 그건 저희에게 도전이었습니다. 편평한 목재를 쓸 수 없다면 어떻게 천장을 만들 수 있을까? 말씀드리자면, 한 번씩 석고 보드나 합판을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가진 것이 숙련된 장인과, 이 작은 조각들뿐이라면, 그 천장을 같이 엮어, 캔버스를 덮고, 도포해야 합니다. 방금 당신이 지은 이 곡선 구조물에 어울리는 주방 작업대를 어떻게 디자인 하시겠습니까? 바위를 빵 조각처럼 자른 다음, 서로 맞도록 손으로 깎아, 바깥부분은 남겨둡니다.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수제입니다. 요즘 건물들의 결합력은 강철 연결부로 강화되어 있지만, 저희는 손으로 깎은 대나무 핀을 사용합니다. 각 층에는 수천 개의 핀이 사용됩니다. 이 바닥은 광택이 있고 내구성이 좋은 대나무 껍질로 만들어졌습니다. 맨발로 그 질감을 느낄 수 있죠. 당신이 걷고 있는 바닥이, 당신이 걷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요? 당신이 이 지구에 남기는 발자국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제가 아홉 살이었을 때를 기억합니다. 경이로움과 가능성을 느끼고, 조금의 이상주의 또한 느꼈습니다. 아직까지 갈 길이 멀고, 배울 것이 많이 남아있지만, 한 가지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창의성과 헌신이 있으면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만들어낼 수 있고, 안정성과 고급스러움까지 새로 자라날 재료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왜 우리는 바람을 피울까요? 왜 행복한 사람들이 바람을 피울까요? 우리가 말하는 "불륜"은 정확하게 무엇을 뜻할까요? 이것은 성관계일까요? 사랑이야기? 아니면 매춘? 채팅방? 행복한 결말이 있는 마사지? 왜 우리는 남자는 지루함과 성관계의 두려움 때문에 여자는 외로움과 성관계의 욕구 때문에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할까요? 불륜은 항상 관계의 끝인 걸까요? 지난 10년간, 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상대의 불륜으로 마찰을 빚어 온 수백 쌍의 커플과 상담을 했습니다. 여기 커플 사이의 관계와 행복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을 앗아가는 간단한 행위가 있습니다. 바로 불륜입니다. 그리고 이 흔하디 흔한 행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형편없이 부족합니다. 이 강의는 사랑을 해 본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간통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생긴 뒤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그 때부터 금기가 되었죠. 사실 불륜은 결혼보다 더 끈질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유일하게 두번 반복된 계명입니다: 실제로 하는 것과 생각만하는 것으로도요. (웃음) 우리는 어떻게 일반적으로 금지되면서도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조화시킬 수 있을까요? 역사를 통틀어 남자는 사실상 바람필 자격을 인정 받아왔고 이에 따른 처벌은 거의 없었습니다. 남자는 자유롭게 돌아다녀야 한다는 생물학적, 진화론적 가설이 이를 뒷받침해주었죠. 그래서 간통에 대한 이중 잣대는 간통 그 자체만큼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트 아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죠? 왜냐하면 성관계에 있어서 남자가 느끼는 중압감은 과시하고 과장해야 하는 것인 반면 여자의 중압감은 숨기고, 줄이고, 부인하는 것인데 아직까지 9개국에서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여자를 사형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리 놀랍지도 않습니다. 현재 일부일처제는 평생 한 명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요즘에는 한 번에 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웃음) (박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든 관계들에 있어 일부일처주의야." (웃음) 우리는 결혼을 할때 처음으로 섹스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결혼을 하고 타인과의 섹스를 멈춥니다. 사실 일부일처제는 사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남성은 아이들이 누구의 자식인지를 알기 위해 자신이 죽었을때 누가 소를 물려받을지를 알기위하여 여성의 신의에 의존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몇 퍼센의 사람들이 바람을 피우는지 알길 원합니다. 저는 이 회의에 도착한 직후 그 질문을 받았습니다. (웃음) 이것은 여러분에게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불륜의 정의는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음란문자부터, 포르노 시청, 몰래 데이팅 앱 사용하는 것까지 말입니다. 불륜이 무엇인가에 대해 모두의 일관된 정의가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측은 26퍼센트부터 75퍼센트까지 폭넓게 달라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는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95퍼센트의 사람들은 우리의 파트너가 불륜을 숨기는 것이 몹시 잘못 된 것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비율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내가 불륜을 저지른다면 당연히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요. (웃음) 제가 좋아하는 불륜의 정의는 불륜은 3가지 요소를 동시에 지닌다는 것입니다. 불륜의 가장 핵심적인 구조인 비밀스런 관계 어느정도의 감정적 교류 그리고 성적인 마력입니다. 여기서 키워드는 마력인데 단지 키스를 하는 상상만으로도 몇시간 동안 실제 성관계를 하는 것과 같은 강력하고 황홀한 전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르셀 프라우스트가 이야기 했듯이 사랑을 하는 까닭은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또 불륜관계를 가지는 것은 비밀을 지키는 것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불륜은 정신적인 상처로 설명된 적이 없습니다. 결혼이 경제적인 결합이었을 때 불륜은 경제적 안정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결혼은 낭만적인 합의이고 불륜은 우리의 정신적 안정을 위협합니다. 얄궂게도 우리는 순수한 사랑을 찾기 위해 간통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결혼에서 사랑을 찾고 간통은 이것을 파괴합니다. 제 생각엔 불륜이 우리를 해치는 세 가지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욕구를 충족시켜줄 한 사람을 찾는 낭만적인 이상이 있습니다. 상대가 멋진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길 훌륭한 부모가 되길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이길 나와 공감해주고 지적으로 동등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나는 선택받았고 특별합니다.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대체불가능한 그 사람이 바로 나입니다. 그리고 불륜은 저에게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궁극적인 배신입니다. 불륜은 원대한 사랑의 추구를 망칩니다. 역사를 통해 살펴보면 불륜은 항상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오늘 날엔 종종 트라우마가 되는데 바로 우리의 자아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제 환자인 페르난도는 피폐해졌습니다. 그가 말하길 "전 제 인생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어요. 그녀, 커플로서의 우리, 그리고 제가 누구인지 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르겠어요." 불륜은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자 정체성의 위기를 불러옵니다. 그는 묻습니다. "내가 당신을 다시 믿을 수 있을까?" "내가 누군가를 다시 믿을 수 있을까?" 이것은 제 환자인 헤더 역시 닉과의 관계를 이야기 할때 저에게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결혼해 아이도 2명 있었습니다. 닉은 막 출장을 갔고 헤더는 아들들과 아이패드로 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스크린에 나타난 "보고싶어 죽겠어"라는 메세지를 보았을때 그녀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방금 전까지 같이 있었기 때문이죠. 곧 다른 메세지가 나타났습니다. "너를 안을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헤더는 깨달았습니다. 이 메세지들은 그녀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주머니 안에서 영수증을 발견하였고 옷깃에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었다고 합니다. 헤더는 계속 파헤쳤고 수백개의 메세지와 서로 주고받은 사진들 그리고 욕망의 표현들을 찾았습니다. 2년 간 닉이 저지른 불륜의 생생한 산물이 실시간으로 그녀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불륜은 우리를 무자비하게 난도질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요즘 우리는 또 다른 역설에 직면합니다. 낭만적인 이상 때문에 우리는 독특한 열정을 가지고 상대방의 신의에 기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불륜을 저지르기 좋은 때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욕망을 가지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우리가 욕망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시대인데 모두가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불행하기 때문에 이혼했다면 이제는 행복하기 위해 이혼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혼이 온갖 수치심을 불러 일으켰다면 오늘 날에는 떠날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것이 새로운 형태의 수치입니다. 그래서 헤더는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닉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로 사람들이 재단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어디를 가든 같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를 떠나. 그를 버려. 만약 상황이 반대라면 닉이 같은 상황에 처하겠지요. 이혼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수치심입니다. 우리가 이혼할 수 있다면 우리는 왜 아직까지 바람을 피울까요? 누군가 바랑을 피우면 전형적으로 드는 생각은 당신의 관계 또는 당신에게 무언가 잘못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백만의 사람들이 모두 같은 문제를 가질리 없습니다. 그 논리는 이와 같습니다.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이 집에 있다면 다른데서 찾을 필요가 없고 완벽한 결혼같은 것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방랑벽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열정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요? 심지어 좋은 관계에서도 절대 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요? 심지어 행복한 사람도 불륜을 저지른다면 이것은 뭘까요? 제가 함께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성적인 바람둥이가 아닙니다. 그들중엔 뼛속까지 일부일처주의인 사람이 많습니다. 적어도 자신들의 배우자에 대해서는요.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와 행동이 서로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신의를 지키며 살았지만 어느 날 자신들이 넘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선을 넘고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요? 불륜은 배신행위입니다. 또한 상실과 갈망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불륜의 중심에서 여러분은 감정적 교류, 새로움, 자유, 자율성, 성적인 흥분의 갈망, 잃어버린 우리의 일부를 찾으려는 바람, 상실과 비극 속에서 생기를 되찾기 위한 시도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 또 다른 환자인 프리야는 더 없이 행복하게 결혼했으며 남편을 사랑했고 그에게 절대로 상처를 주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항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로 행동했다고 했습니다. 좋은 여자,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이민자인 부모를 잘 보살핀 착한 딸로 말입니다. 프리야는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간 후 그녀의 뜰에서 나무를 치운 수목재배사에게 빠져 들었습니다. 그의 트럭과 문신으로 알 수 있듯 그는 그녀와 정반대의 사람이었습니다. 47세가 된 프리야의 불륜은 한 번도 겪지 않은 사춘기같았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 추구할 때 멀어지는 것은 항상 우리의 배우자가라기 보다는 우리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또다른 사람을 찾는다기 보다는 또다른 자아를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전 세계를 통틀어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이 저에게 하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그들은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잃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부모님의 죽음 너무 빨리 가버린 친구 의사가 전해준 나쁜 소식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은 불륜의 원인이 됩니다. 이것들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들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이게 다야? 더 없어? 내가 앞으로 또 25년을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런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아마도 이런 질문들이 사람이 선을 넘게 만들고 일부 불륜은 죽음에 맞서 싸우기 위한 시도 죽음에 대한 해독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여러분이 아마 생각하시는 것과는 달리 불륜은 섹스보다는 욕망과 더욱 관련된 것입니다. 주목받고 싶은 욕망, 특별하다고 느끼고 싶은 욕망, 나는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말입니다. 불륜의 핵심인 당신이 연인을 절대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은 계속 갈망하도록 만듭니다. 그 내면에는 욕망이 있는데 불완전함, 공허함은 계속해서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추구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금쯤 여러분 중 일부는 불륜이 자유로운 관계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먼저 일부일처주의에 대한 논의는 불륜에 관한 논의와 같지 않습니다. 사실 다른 상대와 자유로운 성관계를 할 수 있을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금지된 힘에 이끌립니다.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할 때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 환자분들 몇명에게 이야기한 것처럼 그들이 외도를 행할 때의 배짱과, 상상력, 열정의 십분의 일만 연인과의 관계에 불어넣었다면 아마 제가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웃음) 그럼 우리는 어떻게 불륜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욕망은 매우 깊이 흐르고 배신감도 매우 깊습니다. 하지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일부 불륜은 이미 뒤틀어져 버린 관계에 종말을 고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경우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대의 외도를 경험한 대다수의 커플들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그중 일부는 겨우 유지하기만할 뿐입니다. 나머지 커플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전 사실 이게 배신당한 파트너 쪽을 위해서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할 분 말입니다. "나는 더 원하는게 없었는 줄 알아?" 하지만 난 그런 짓은 안했잖아." 하지만 불륜은 드러났고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 시작해서 결국 어차피 잘 될 수 없었던 상황을 더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저는 수 많은 커플들이 배우자가 저지른 불륜의 충격으로 인한 무질서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한 과정 속에서 그들이 지난 수십년동안 하지 못했던 진실되고 열린 대화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성적으로 무관심했던 배우자들은 자신이 음탕하고 성욕이 왕성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스스로도 모릅니다. 상실의 두려움은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완전히 새로운 진실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을 만듭니다. 불륜이 드러났을 때 커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뭘까요? 우리는 트라우마를 통해 상처의 회복은 유책배우자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압니다. 불륜을 행했던 배우자 닉같은 경우 불륜을 끝내는 것이 우선이요. 또 다른 중요한 것은 자신이 부인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죄를 인정하고 후회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제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 중 다수가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지 몰라도 불륜 그 자체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 차이는 아주 중요합니다. 닉은 관계회복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고 당분간 경계를 수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의 책임인데 그가 잘 생각해본다면 이것이 헤더를 강박과 불륜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그 과정 자체에서 신뢰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헤더나 배신당한 배우자들에게는 자존감을 되찾고 자신에게 기쁨과 의미와 정체성을 불러오는 활동과 사람들과 사랑으로 주변을 감싸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추악한 세부사항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당신 어디 있었어? 거기서 뭐 했어? 얼마나 자주 했어? 그 애가 나보다 잘 해? 고통을 더하고 잠 못들게 만드는 질문들입니다. 대신 제가 조사질문법이라고 부르는 방법을 사용하세요. 저는 의미와 동기부여에 초점을 둡니다. 이 불륜이 당신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당신은 관련해서 무엇을 경험하였고 표현할 수 있었나요? 나와는 함께할 수 없었던 것들 중에 말입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땠나요? 당신이 중요한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가요? 불륜이 끝나서 기쁜가요? 모든 불륜은 관계를 재정의합니다. 모든 커플은 불륜이 남긴 흔적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하지만 불륜은 여기 그대로 머무릅니다. 어디 가지 않죠. 사랑과 욕망의 딜레마는 단순히 흑백이나 좋고 나쁨으로 답할 수 없습니다. 피해자나 가해자나 마찬가지죠. 관계의 배신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상대를 배신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상대를 경멸하거나 멸시하거나 무시하거나 폭력적으로 대할 수도 있죠. 간음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불륜의 피해자가 항상 결혼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제 강연을 들으셨고 전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압니다. 저 여자는 프랑스식 억양을 가졌고 불륜 찬성주의자라고 생각하실 것을요. (웃음) 여러분은 틀렸습니다. 전 프랑스 사람이 아닙니다. (웃음) (박수) 불륜을 찬성하지도 않죠. 단지 불륜에서도 좋은 것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종종 이런 이상한 질문을 받습니다. 제가 불륜을 추천할 꺼냐구요? 저는 여러분께 암에 걸리는 것만큼이나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파본 사람들이 종종 고통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걸 압니다. 제가 여기 도착한 이후로 받은 주된 질문은 불륜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였습니다. 저는 "네"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저는 불륜을 이중적인 관점에서 봅니다. 한쪽은 상처와 배신 다른 한쪽은 성장과 자아 발견입니다. 불륜이 당신에게 어떻게 했고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요. 불륜이 발각된 직후 커플들이 저를 찾아올 때 저는 그들에게 대부분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오늘날 서양에는 많은 사람들이 두세번의 연애나 결혼을 하게될 것이고 우리 중 일부는 그것을 동일한 사람과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첫번째 결혼은 끝이 났습니다. 당신의 두번째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압니다. "왜 저 남자는 앉아있는 거지?" 라디오 방송이기 때문이예요. (음악) 저는 디자인에 대한 라디오방송을 합니다. 모든 종류의 이야기들을 전달합니다. 건물들 , 칫솔들, 마스코트들, 길 찾기 표지판 그리고 글씨체등이 있죠. 제 임무는 사람들이 관심갖는 디자인에 마음쓰도록 하여 모든 형태의 디자인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겁니다. 마음 속에 집결된 디자인들로 세계를 이해하려고 할 때 세계는 마법처럼 변하죠. 신통치 않은 것들을 보는 것 대신에 여러분은 모든 작은 천재성을 볼거예요. 무명 설계가들이 땀흘려 만든 것들을요. 우리 삻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지요. 이것이 필수적인 설계의 정의입니다. 인생을 더 좋게하고 기쁨을 주는 것이죠. 어떤한 것도 제게 엄청난 기쁨을 주지 않죠. 잘 설계된 깃발들 만큼요. (웃음) (박수) 맞아요! 캐나다 깃발의 50주년이죠. 아름답습니다. 황금비율이 좋네요. 저는 좀 깃발에 직찹해요. 가끔씩 깃발을 주제로 얘기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하죠. "깃발에 신경쓰지 않아요" 그리고나서 깃발이야기를 시작하면, 정말입니다. 100%의 사람들이 깃발에 신경씁니다. 거기엔 우리의 감정에 작용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제 가족들이 이번 크리스마스때 깃발들로 포장된 선물을 줬습니다. 저 파란 선물 가방을 포함해서요. 저건 스코틀랜드 깃발로 치장되었네요. 저는 이것을 인터넷에 올렸죠. 말할 것도 없이, 몇분 이내에 누군가 댓글을 남겼죠. "스코틀랜드 십자기를 가져다 화장실에서 쓰세요. "(웃음) 보셨나요. 사람들은 기발에 대해 열정적입니다, 그렇죠? 원래 그렇지요. 제가 깃발에 대해 좋아하는 것은 일단 깃발 설계를 이해하고 나면 무엇이 좋고 나쁜 깃발인지 거의 모든 것의 설계를 이해할 수 있어요. 여기서 제가 할 것이 무엇이냐면, 제 라디오쇼 "보이지 않는 99%" 에피소드를 시작하는 겁니다. 이 무대에서 재연해 보여드릴 겁니다. 제가 여기 버튼을 누르면 음성: 음성은 S입니다. 로만 말스: 이것이 소리를 낼 겁니다. 목소리나 음악 소리를 들을 때마다요. 이건 제가 버튼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음성: S 사운드 로만: 좋아요. 이해했나요? 자 해봅시다. 3, 2. "보이지 않는 99%"의 로만 마스입니다. 내레이터: 깃발 설계의 다섯가지 기초 원칙입니다. 로만 마스: 북 아메리카 기학연구기관에 따르면 기학 테드 케이: 기학은 깃발 연구를 말합니다. 로만: 좀 웃기죠. 이상한 소리를 내네요. 내레이터: 첫째, 단순함을 유지하라. 깃발은 아이가 기억하며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해야 한다. 로만: 제가 2005년에 시카고로 이사하기 전, 저는 심지어 도시에 깃발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테드: 다수의 큰 도시들은 깃발이 있어요. 로만: 글쎄, 전 몰랐어요. 어쨋건. 테드: 안녕하세요. 로만: 그는 깃발 전문가입니다. 그는 완전 멋진 사내예요. 테드: 저는 테드 케이예요. 깃발에 관한 학술지를 편집했죠. 현재 폴란드 깃발 기관에 종사하고 있어요. 그리고 북 아메리카 기학 기관에도요. 로만: 테드는 실제로 깃발 설계에 대한 책을 썻어요. 내레이터: "좋은 깃발, 나쁜 깃발." 로만: 이건 거의 팜플렛 같았죠. 16페이지 정도 됩니다. 테드: "좋은 깃발, 나쁜 깃발" 이라고 칭했습니다. "최고의 깃발을 설계하는 법" 로만: 시카고에서 처음 발견한 깃발은 아주 멋졌어요. 하얀 배경에, 두개의 파란 수평선 줄들 그리고 중간에 여섯개 점을 가진 네개의 별들. 내레이터: 두번째, 의미있는 표상을 사용하라. 테드: 저 파란 줄은 물을 나타내죠. 강과 호수를요. 내레이터: 깃발은 인상입니다. 색 또는 모양은 무엇을 표상하는지에 연관되어야해요. 테드: 붉은 별은 시카고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대표합니다. 로만: 말하자면, 시카고의 미래 지역의 디어본 요새 건설, 시카고 화재, 모두가 화이트 시티때문에 기억하는 세계 콜롬비아 박람회, 그리고 아무도 기억 못하는 세기 진보 박람회. 내레이터: 셋째, 두 세개의 기본 색상을 사용하라. 테드: 색에 대한 기본 규정은 두 세가지 생각을 사용하는 것이죠. 표준 색상의 규격에서요. 빨강, 하얀색, 파랑, 녹색, 노란색과 검정색입니다. 로만: 시카고 깃발의 디자인은 완전한 지지를 받고 있어요. 그 도시의 모든 구역에서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지방 기관 건물에서 그 깃발이 휘날리죠. 웻 모저: 한 블럭마다 적어도 한 상점이 있는 것처럼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서 시카고 깃발 용품을 팔아요. 로만: 시카고 잡지에 웻 모저입니다. 웻: 오늘을 예를 들자면, 제가 머리를 자르려 가서 이발소 의자에 앉았을때 시카고 깃발이 붙어있는 이발용 도구함이 있었어요. 그리고 거울 속에서는 제 뒤에 벽에 시카고 깃발이 보였죠. 제가 떠날때, 한 남자가 절 지나갔죠. 가방에 시카고 깃발 뱃지를 달고있었죠. 로만: 이것이 적응력이과 재조합이죠. 특히 여섯개 점의 별들은 어떤 종류의 장소에나 나타나죠. 웻: 언젠가 제가 산 커피의 컵에 시카고 별이 그려져 있었어요. 로만: 시카고의 자신감의 뚜렷한 상징입니다. 테드: 시카고에서 경찰이나, 소방관이 죽었을때 보통은 성조기로 그의 관을 장식하지 않아요. 시카고 도시 깃발이 장식하죠. 깃발이 시카고 시민들의 이미지에 깊이 스며있는지를 보여주죠. 로만: 그저 시민들이 시카고를 사랑해서 그 깃발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시카고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깃발이 멋져서 말이죠. 테드:이 긍정적인 피드백은 그곳의 상징성과 시민의 자긍심이 연결되요. 로만: 좋아요. 제가 2008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사갔을때, 그 곳의 깃발을 찾아봤어요.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이었죠. 제가 살던 지난 8년 동안에요. 저는 찾았죠. 말하기 유감스럽네요. 눈물날 정도로 허전하네요. (웃음) 맞아요. 저도 마음 아팠어요. (웃음) 테드: 자, 위에서부터 시작하죠. 내레이터: 첫째, 단순함을 유지하라. 테드: 단순함을 유지하는것. 내레이터: 아이들이 기억으로부터 그릴 수 있도록 단순해야한다. 테드: 상대적으로 복잡한 깃발입니다. 로만: 좋아요. 봅시다. 샌프란시스코 깃발의 주요 구성은 불사조입니다. 잿더미에서 솟아오르는 도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1850년의 엄청난 화재 후에 말이죠. 테드: 샌프란시스코의 강력한 상징입니다. 로만: 저는 여전히 저 불사조가 좋지 않아요. 현명한 설계는 조정합니다. 너무 간략한 것과 너무 세세한 것들을 동시에요. 우리가 이것을 시도한다면, 할 수 없을 것이죠. 이건 먼 거리에서는 보기 좋지 않아요. 그러나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죠. 그 요소를 기둥안에 넣는 것입니다. 불사조 뒤의 배경은 거의 하얀색입니다. 이 주의에 눈에 띄는 금색 경계선이 두르고 있죠. 테드: 굉장히 매력적인 설계 요소입니다. 로만: 제 생각도 그건 괜찮아요. 근데.. (웃음) 여기 깃발 설계에서 있어선 안될 것이 있어요. 내레이터: 네번째, 문자나 도장은 안된다. 절대 어떤 종류의 문구도 사용하지 말 것. 로만: 불사조 밑에, 리본에 모토가 새겨져 있어요. 이건 "평화의 금이, 전쟁에 철이" 라고 해석됩니다. 이것은 더욱 큰 문제예요. 아래 쪽을 가로 지르는 '샌프란시스코' 가요. 테드: 만약 이름을 써야한다면, 깃발이 대표하는 것에 대해서요. 이것의 상징성은 실패한 겁니다. (웃음) (박수) 로만: 성조기에도 앞에 'USA'라고 써 있지 않죠. 실제로, 국가 깃발들은 이런 경향이 있어요. 남아프리카, 터키, 이스라엘 소말리아, 일본과 감비아에 경의를 표합니다. 여기 아주 좋은 예의 깃발들이 한 묶음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설계 원칙들을 따른 것입니다. 그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죠. 그것은 세계적인 무대에 있거든요. 그러나 도시는, 주 와 지역 깃발들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웃음) 안 좋은 깃발의 골칫거리가 있어요. 그것들은 멈춰져야해요. (웃음) (박수) 이것은 진실이며 모험입니다. 첫번째 단계는 우리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곤 하죠. 좋은 설계는 그저 취향의 문제라고요. 그리고 아주 솔직히 가끔씩 이것이 맞아요. 실제로요. 하지만 가끔은 아니죠. 그렇죠? 여기 나바 깃발 설계 원칙들입니다. 내레이터: 깃발 설계의 다섯가지 기초 원칙들 첫째. 테드: 단순함을 유지하라. 내레이터: 둘째. 테드: 의미있는 상징물을 사용하라. 내레이터: 셋째. 테트: 두 세가지의 기본 색을 사용하라. 내레이터: 넷째. 테드: 문자 또는 도장 사용을 금하라. 내레이터: 어떤 종류의 문구도 사용하지 말것. 테드: 먼 거리에서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레이터: 다섯째. 테드: 특색이 있어야한다. 로만: 모든 좋은 깃발들에는 이 원칙들이 지켜지는 경향이 있죠. 말하기 전에, 거의 모든 나라의 깃발은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어떤 분야의 설계가에게 이 원칙의 목록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이 원칙은 단순함, 깊은 의미라고 할껍니다. 적은 색을 가지고 있지만 신중히 선택한 색을 가진요. 특색, 읽을 수 있는 유인물이 없네요. 모든 원칙들이 그것들에 적용된 것이죠. 하지만 슬프게도 좋은 원칙들은 거의 실현되지 않죠. 미국 도시의 깃발에 있어서는요.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네번째 원칙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스스로 이것을 멈출 수 없어요. 이름을 깃발에 새기는 것을요. 또한 작은 글자를 새긴 도시의 문장을 넣는 것을요. 여기 도시 문장에 대한 예가 있어요. 그것들은 문서에 사용하려고 고안된 것이죠. 읽을 수 있는 곳에요. 100피트 멀리 빛 속에서 휘날리는 깃발이 아니라요. 여기 또 한 다발의 깃발들이 있습니다. 기학자들은 이것을 SOBs라고 불러요. 이불보에 수같은 것이죠. (웃음) 여러분이 저 깃발이 어느 도시의 것인지 말할 수 없다면 그게 바로 문제라는 거예요. 외관상, 애너하임을 제외하고요. 그들은 이것을 수정했어요. (웃음) 이런 깃발들이 미국 전역에 있어요. 이것에 상응하는 유럽지차체 문장은 도시 문장입니다. 어떻게 옳은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 이것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죠. 이건 암스테르담의 군복의 문장입니다. 지금, 이것이 미국의 주였다면 깃발은 아마 이렇게 생겼을겁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웃음) 그러나 대신 암스테르담의 깃발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체 군복 문장을 강한 배경에 내려놓고 이것의 뒤에 "암스테르담" 이라고 적어 넣기보단 방패와 틀의 주요 요소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분란을 일으키는 도시기가 됐죠. (웃음) (박수) 이것은 아주 획기적이라 이 깃발들과 십자가를 암스테르담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처럼, 그것들이 이용되죠. 비록 문장이 새겨진 깃발들이 특히 고통이더라도 그리고 제게 불쾌한 것이더라도 아무것도 여러분을 준비시킬 수 없어요. 기학 역사에서 하나의 큰 기차 사고에 대해서요. 준비되셨나요? 밀워키의 깃발입니다. (웃음) 이건 좀 유별나다는 거예요. 스티브 코디스: 이것은 1955년 채택되었어요. 로만: 도시에서 선발대회를 개최했고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고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스티브: 프레드 스테판이라는 부시장이 제출안의 부분들을 함께 꿰맞추었어요. 지금 밀워키 깃발을 만드려고요. 로만: 보통 깃발이예요.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거대한 기어가 있네요. 항구를 인지시키는 배가 있고 거대한 밀 줄기가 하나 있습니다. 주류산업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죠. 난장판이죠. 밀워키 출신의 디자이너 스티브는 이것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스티브: 끔찍하죠. 이건 도시를 대표하는데 잘못된 실수를 한거예요. 최소한의 것을 보여주는데요. 로만: 거의 자기 패러디를 할 만큼 밀워키 깃발을 최악으로 만드는 것은 밀워키 연대의 내전 깃발의 그림이죠. 스티브: 이것이 이안의 궁극적 요소입니다. 이것을 더욱 우스꽝스럽게 만드는요. 깃발 안에 또 다른 깃발 그림이 그려져 있는거죠. 로만: 깃발에는. (웃음) 네. (음악) 지금 밀워키는 아주 멋진 도시죠. 저도 다녀왔고 아주 좋아합니다. 이 깃발의 가장 우울한 부분은 깃발의 재고안을 위한 두번의 선발대회가 더있었던거죠. 가장 최근 것은 2001년에 열렸어요. 105개의 출품작들을 받았죠. 테드: 그러나 결국엔, 밀워키 예술 이사회의 회원들은 새 출품작 중 아무것도 도시 하늘 위에 휘날릴 가치가 없다고 결정했죠. 로만: 저런 것을 바꾸는데 동의할 수도 있었잖아요! (웃음) 저건 충분의 맥이 빠지죠. 당신이 생각하게 만들정도로요. 좋은 설계와 민주주의는 단순히 함께하는게 아니라고요. 하지만 시티브 코티스는 한번 더 시도한 겁니다. 밀워키 도시 깃발을 다시 만드는것을요. 스티브: 밀워키가 아주 멋진 도시라고 믿어요. 모든 멋진 도시들은 멋진 깃발을 가질 자격이있어요. 로만: 스티브씨는 아직 그의 설계를 밝힐 준비가 안됬어요. 이런 것 하나를 제안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은 사람들을 참여시켜야만 하죠. 그다음 당신의 설계를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나 여기엔 함정이있어요. 시카고와 워싱턴 같은 멋진 깃발을 만들고 싶다면요. 종이안에 1과 1/2인치 직사각형의 단면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야합니다. 당신의 디자인은 그 작은 직사각형 안에 맞아야해요. 여기 그 이유가 있어요. 테드: 1/3이 5피트인 깃발이 100피트 멀리 장대에 있을때 이것은 같은 크기로 보입니다. 1과 1/2 인치의 직사각형이 단층과 같이요. 당신의 눈에는 15인치로 보여집니다. 얼마나 놀랍고 간단한 디자인이 있을 수 있는지 놀라실겁니다. 당신을 그 한계에 끼워맞출때요. 로만: 그 동안 샌프란시스코로 가 봅시다. 여기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있나요? 테드: 저는 모든 안좋은 깃발은 좋은 깃발의 면모를 보이려고 한다고 말하고싶네요. (웃음) 샌프란시스코의 깃발을 좋게 만드는 방법은 표어를 없애는 것입니다. 멀리서 그걸 볼 수 없기 때문이죠. 표제를 없애고 가두리 선을 더 두껍게 만들어야합니다. 이게 더 깃발스럽네요. 그리고 불사조를 없애고 크고 멋지게 만들어서 가운데에 둡니다. 로만: 지금 불사조는 바뀌어야하죠. 테드: 저는 불사조를 단순화시키거나 양식화 시킬겁니다. 크고 넓은 날개의 새를 그릴거예요. 불꽃에서 솓아나오는요. 그리고 그 불꽃을 강조할 거예요. 로만: 이 샌프란시스코 깃발은 프랑크 키메로씨의 작입니다. 테드 케이의 제안에 기반한것이죠. 그가 완전히 자유분방했다면 어땟을지는 모르죠. 이 지침들을 따르지 않았다면요. 제 라디오쇼와 팟케스트 팬들은 제가 안좋은 깃발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들어왔죠. 그들은 다른 제안의 디자인을 보내왔어요. 이건 네일 머셋씨의 것입니다. 두개 다 훨씬 나은데요. 그것들이 채택된다면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깃발들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저의 운동에서 많은 청자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그 깃발들을 다시 설계하고 실현성을 검토했죠. 그것들이 공식적으로 채택될 수 있을지요. 당신 도시의 깃발을 보고 좋아한다면, 그리고 이걸 날린다면, 비록 이것이 고안 규정의 한두가지를 위반하였더라도 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깃발을 볼 수 없다면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르고, 아니면 있을지도 모르죠. 아니면 그냥 별로인거죠. 감히 여러분께 이것을 바꾸는 노력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점점 우리들이 도시로 옮겨감으로써 도시 깃발은 그 장소로 도시의 상징이되고 또한 이것은 그 도시가 설계에 대해 어떻게 여기는지를 상징할 겁니다. 특히 오늘날, 대중들이 설계에 대해 더 잘 인지함으로써요. 그리고 그 인지율이 사상 최고에 달한거 같아요. 잘 설계된 깃발은 지표로 보여질 수 있어요. 한 도시가 그 모든 체계들을 어떻게 여기는지요. 이것의 대중교통, 주차장, 신호체계. 경솔한 볼일 지도 모르나 아닙니다. 테드: 도시장은 자주 이런 말을하죠. "깃발에 대해 걱정하는 것보다 중요하게 할 상항들이 많습니다." 제 대답은 "좋은 도시 깃발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사람들이 기치아래 더욱 중요한 일을 위해 나서게 할 겁니다. 로만: 좋은 도시 깃발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카고의 경우에서 봤습니다. 좋은 설계와 시민들의 자부심의 조화는 모든 곳에서 필요합니다. 지방자치의 깃발의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겁니다. 그것은 개방된 자원이며 대중이 소유한 공동체의 언어입니다. 잘 설계되면 결합과 적응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훌륭한 깃발로는 도시의 상징을 시각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신 사용하지 않는 나쁜 깃발을 가짐으로써 운동팀들에게 우리 영토를 양도하게됩니다. 상업단원들에게 그리고 관광객 군단들에게요. 운동팀들은 우리를 떠나고 마음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들은 그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관광 캠페인들은 그저 천박할 수 있죠. 하지만 멋진 깃발은 넓은 의미에서 시민들에게 한 도시를 대표하며 세계에 시민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깃발이 아름다울 때 그 연결고리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아마 모든 도시 깃발들은 홍콩, 폴란드나 트론하임만큼 영감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샌프란시스코나, 밀워키, 시더래피즈 같은 나쁜 깃발을 멀리 할 수 있습니다. 마침내 우리가 모든 것을 해냈을 때 포카텔리코, 아이다호에 대한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북 아메리카 기학 협회에서 최악의 깃발이라고 여기는 것이죠. (웃음) (박수) 대표적인 상징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 (웃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아프네요.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이 연필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사물입니다. 법적으로 사물이죠. 당신이 가진 책이나 자동차 또한 그렇습니다. 그들은 모두 법적으로 사물입니다. 제 뒤에 보이는 침팬지들, 그들 또한 법적으로 사물입니다. 저는 법적으로 사물인 것을 이렇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소유한 책과 차에도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보고 있는 이 침팬지들의 사진은 제임스 몰리손이라는 분이 찍었으며 그는 "제임스와 다른 영장류" 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책에서 놀랍게도 그들 개개인, 대부분이 고아이며 그들의 눈 앞에서 부모가 죽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법적으로 사물입니다. 몇 세기 동안 존재해 온 법의 장벽은 법적으로 사물인 것들과 사람인 것들을 분리했습니다. 우선, 사물인 것들은 재판관의 시야 밖에 있습니다. 그들은 법 밖에 존재합니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법적 권리도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법적 권리를 가질 가능성도 없습니다. 그들은 노예입니다. 반대로 그 법의 반대편에는 법적으로 사람인 것들이 존재합니다. 법적으로 사람인 것들은 확실히 재판관의 시야 안에 있습니다. 그들은 법 안에 존재합니다. 그들은 많은 권리를 가집니다. 그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법적 권리를 가집니다. 그들은 주인입니다. 바로 지금, 모든 인간 외의 동물들은 법적으로 사물입니다. 모든 인간은 법적으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되는 것과 법적으로 사람이 되는 것은 오늘날까지 한 번도 법적인 사람과 같은 의미인 적이 없습니다. 사람과 법적으로 사람인 것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먼저, 오랜 옛날부터 법적으로 사물이었던 많은 인간들이 있어 왔습니다. 노예들은 법적으로 사물이었습니다. 여자들, 아이들도 한때 법적으로 사물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세기들에 걸쳐 쟁취된 수 많은 시민의 권리들은 법적인 장벽에 구멍을 뚫고 이들을 법망 안으로 통과시켜 이 인간들을 법적으로 사람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구멍은 닫혔습니다. 이제, 법의 안쪽에는 법적인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법적인 사람들은 결코 사람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는 심지어 살아 있지도 않은 법적인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회사들 또한 법인, 법적으로 사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독립 전 인도에서, 법원은 인도의 우상물인 모스크를 법적으로 사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2000년에 인도 대법원은 시크 교도의 성경을 법적으로 사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바로 최근인 2012년에, 뉴질랜드의 토착민들과 왕 사이에서 강이 스스로의 강바닥을 지닌 법적인 사물이라는 조약이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1980년, 갈색 머리가 정수리를 가득 채웠던 시절, 피터 싱어의 책을 읽었고 그 내용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약자를 대변하고 무방비인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는지 알아챈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동물 보호 변호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1985년, 저는 제가 문자 그대로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 모든 동물 고객들, 제가 변호해야 할 그들은 법적으로 사물이었으며 법의 테두리 밖의 존재였습니다. 변호는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고, 그래서 저는 유일하게 행할 수 있는 일은 그들 중의 일부나마 과거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법의 장벽에 다시 한 번 구멍을 뚫고 사물에 해당하는 동물들을 태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법적으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동물의 권리에 대해서 알려지거나 언급된 것들, 인간 이외의 동물이 법인의 권리나 법적 권리를 가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희박했으며 또한 저는 이 문제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1985년 저는 벽에 또 다른 구멍을 뚫기 위해 핵심 소송을 시작하고 장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만 30년 정도가 걸릴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비관론자였는지 실제로는 고작 28년 걸렸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법률 검토 기사를 작성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책을 쓰는 것뿐 아니라 이런 종류의 사건을 어떤 방법으로 소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무적인 일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했던 첫번째 일 중 하나는 어떤 종류의 행동이 주원인인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행동의 주원인이란 변호사들이 판사 앞에서 그들의 논거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윽고 거의 250년 전 런던에서 서머셋 대 스튜어트라고 불리는 흥미로운 소송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소송으로 인하여 흑인 노예가 법적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사물에서 사람으로 법적 지위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소송에 흥미를 가지고 결국 이것에 대한 책 한 권을 썼습니다. 제임스 서머셋은 서아프리카에서 납치된 8살짜리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노예 무역의 중간 항로에서 살아남았고 버지니아의 찰스 스튜어트라는 스코틀랜드인 사업가에게 팔렸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스튜어트는 제임스 서머셋을 런던으로 데려갔고 그 곳에서 제임스는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그가 했던 첫 번째 일은 세례를 받는 것이었는데 대모와 대부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18세기의 노예로서 그는 대부의 주요한 책임 중 하나가 탈출을 돕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771년의 가을 무렵, 제임스 서머셋은 찰스 스튜어트와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는 어렵지만, 제임스는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분노한 찰스 스튜어트는 노예잡이를 고용해 런던을 샅샅이 조사하고, 그를 찾아낸 후 찰스 스튜어트 그 자신이 아니라 런던 항구에 떠 있는 '앤과 메리' 라는 배에 넘겨 그를 갑판에 묶었고 배는 제임스가 노예 시장에 팔려갈 자메이카로 곧 출항할 상황이었으며 그는 자메이카에서 3년에서 5년 동안 설탕수수를 수확하는 노예가 될 운명이었습니다. 제임스의 대부들은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가장 영향력 있는 판사인 고등 법원의 수석 판사인 맨스필드 경과 접촉했고 영미법에 근거한 인신 보호 영장을 제임스 서머셋에게 발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미법은 영어권 판사가 만들 수 있는 법인데 법령이나 헌법의 규제를 받지 않는 한 제정 가능하며, 인신 보호 영장은 대문자 G, 대문자 W를 쓰는 Great Writ라고 일컬어지며 이는 자신의 의지에 반해 속박된 사람을 누구든 보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신 보호 영장은 발부되었고, 불법 점유자는 불법 피점유자를 데려와야 했으며 그의 신체적 자유를 박탈한 것에 대한 충분한 법적 이유를 제기해야 했습니다. 맨스필드 경은 즉시 결정을 내려야 했는데, 제임스 서머셋이 법적으로 사물인 것이라면 그는 인신 보호 영장을 받을 권리가 없으며 그가 법적으로 사람일 때만 영장 발부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맨스필드 경은 그가 추정한 대로 판결했고 제임스 서머셋은 정말로 법적으로 사람이 되었으며 인신 보호 영장을 발부받은 제임스의 신체는 선장에 의해 안으로 데려와졌습니다. 이후 6개월 간 일련의 청문회들이 열렸고 1772년 6월 22일, 맨스필드 경은 노예 제도가 매우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영미법에는 등장하지 않는 "혐오스러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제임스를 해방시킬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 순간, 제임스 서머셋의 법적 특성이 변화했습니다. 법정을 걸어나간 자유인은 처음 법정을 걸어들어온 노예와 완전히 같은 사람으로 보였지만 법과 관련된 한 그 둘은 전혀 공통점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 우리는 제가 시작한 인간이 아닌 것의 권리 프로젝트를 펼쳤고, 우리가 판사에게 어떤 종류의 가치와 원칙을 제출하고 싶은지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가치와 원칙들을 태어날 때부터 익혀 왔고, 로스쿨에서 교육받았고,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진심을 다해 믿는지를 살핀 후 우리는 자유와 평등을 선택했습니다. 자유권은 당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권리이고, 기본적 자유권은 기초적인 이해관계를 보호합니다. 영미법에서 최상위 이해관계는 자율과 자주적 결정입니다. 이들은 아주 강력하므로, 영미법의 지배하에 있는 나라에서 당신이 환자이며 병원의 인명 구조 치료를 거부한다면 판사는 당신에게 죄를 묻지 않을 것인데 이는 판사가 당신의 자율과 자주적 결정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평등권은 당신이 다른 누군가와 상당하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성이 있기에 갖는 겁니다. 여러분이 그렇다면, 권리가 있고 유사성이 있기에 당신은 권리를 부여받게 됩니다. 법정과 의회에서는 항상 선을 그어 둡니다. 몇몇은 선 안에 있으며, 어떤 이는 제외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최소한의 수준에서도 반드시 그 선을 합당한 결과를 위한 합당한 수준으로 둬야 합니다. 인간이 아닌 것의 권리 프로젝트는 제 뒤의 침팬치들처럼 자율적이며 자주적 결정을 하는 존재를 노예로 만드는 것에 대해 평등권 위반을 말하며 선을 긋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80개의 관할 구역을 조사했고 우리가 첫 소송을 제기할 지역을 찾는 데 7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뉴욕주를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은 누구를 원고로 삼을지 고민했고 침팬지들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인 구달이 저희 이사 중 한 명이어서일뿐 아니라 제인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몇십 년에 걸쳐 침팬지들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를 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진 뛰어난 인지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그들이 인간과 유사한 종임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침팬지를 선택했고, 침팬지 인지능력에 대한 전문가를 찾기 위해 전세계를 조사했습니다. 우리는 일본, 스웨덴, 독일, 스코틀랜드, 영국과 미국에서 전문가를 찾았으며 그들은 100페이지의 진술서를 써 주었는데 침팬지의 복잡한 인지능력에 대해 40가지 이상의 방법을 기술했으며 이것들은 개별적으로도 종합적으로도 그들이 가진 자율과 자주적 권리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근거들은 그들이 의식이 있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그들이 의식이 있음을 지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감정을 가짐을 알며 다른 이들이 감정을 가진 것을 압니다. 그들이 각기 다른 존재임을 알며 그렇기에 그들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제를 살아 왔고 내일을 살아갈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신적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합니다. 그들은 내일을 예측할 수 있으며 그래서 침팬지를 가두는 것, 특히 독방에 감금하는 것이 끔찍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최악의 범죄자들에게 행하는 일이나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침팬지들에게는 별다른 생각 없이 저지릅니다. 그들은 일종의 도덕적 능력을 가집니다. 그들이 인간과 경제와 관련된 게임을 할 때 그들은 심지어 그럴 필요가 없을 때조차 자발적으로 공정한 조건을 제안합니다. 그들은 계산 능력이 있어 숫자를 이해합니다. 간단한 수학을 할 수 있습니다. 언어활동에 참여하거나 언쟁 밖에 있기도 합니다. 그들은 의도적이고 지시적인 의사소통을 하며 그들의 청중들이 보이는 태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문화를 가집니다. 그들은 물질 문화, 사회 문화를 가집니다. 그들은 상징 문화를 가집니다. 코트디부아르의 타이 숲의 과학자들은 매우 딱딱한 견과류의 껍질을 부수기 위해 돌을 사용하는 침팬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방법을 익히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들은 그 장소를 발굴하고 물질 문화를 발견했으며 돌을 사용하는 이런 방법을 최소한 4300년 전부터 225세대의 침팬지 세대에 전해져 내려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침팬지를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의 침팬지, 우리는 뉴욕에서 그 둘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둘 다 우리가 소송하기도 전에 사망할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토미를 발견했습니다. 토미는 당신이 제 뒤에서 보시는 그 침팬지입니다. 토미는 침팬지였고 저 우리에서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뉴욕의 중심에 있는 이동 주택 부지의 큰 창고 안, 건물 우리로 가득찬 작은 방에서 그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키코를 발견했습니다. 키코는 서부 매사추세츠에 있는 시멘트 점포의 뒷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헤라클레스와 레오를 발견했습니다. 그 둘은 어린 소년 침팬지들이었는데 스토니 브룩에서 생물학적, 해부학적 조사를 위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2월의 마지막 주, 인간이 아닌 것의 권리 프로젝트는 뉴욕 전역에서 3건의 소송을 제기했고 이는 제임스 서머셋이 사용한 것과 같이 영미법의 인신 보호 영장을 사용한 것이었으며 판사들이 영미법의 인신 보호 영장을 발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는 침팬지들을 탈출시키고 싶었고, 그들을 서부 플로리다에 위치한 거대한 침팬지 피난처이자 12~13개의 섬에 인공 호수가 설치되었고 24마리의 침팬지들이 2~3에이커의 땅에서 각자 살아가는 Save the Chimps로 데려오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이 침팬지들은 스스로의 삶을 영유할 것이고 최대한 아프리카와 비슷한 환경에서 다른 침팬지들과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이 모든 소송들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아직 우리의 맨스필드 경과 마주치지 못했지만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건 장기간의 전략적인 소송 운동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윈스턴 처칠을 인용하자면, 우리는 우리의 소송들을 이제 끝난 것이라 보지 않으며, 그것들은 심지어 끝에 가깝지도 않고, 아마도 이제 막 시작을 끝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여러분께 저 얼굴이 완벽하게 행복한 표정이라고 한다면 미쳤다고 하시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저도 이 북극에서 찍은 사진을 볼때마다 몸이 떨릴 정도니까요. 이 사진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해요. 저는 노르웨이 로포텐 섬 근처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거긴 북극권 안에 있는 곳이에요. 물 온도는 얼기 직전이었고 상쾌한 공기는 체감온도 영하 23도 였죠. 그러니 말 그대로 손, 발, 얼굴에서 피가 빠져나와 중요한 장기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게 느껴졌어요. 살면서 가장 추웠던 순간이었어요. 그런데 입술은 붓고 눈은 쑥 들어가고 볼은 빨개졌는데도 저는 바로 이곳이야말로 제가 환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물론 고통에 대해 말하자면, 심리학자 브록 배스쳔이 아주 적절한 표현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고통은 마음을 깨우는 지름길이다. 그것은 갑자기 주변 환경의 모든 것을 의식하게 만든다. 고통은 명상과도 같아서, 가차없이우리를 사실적인 감각의식으로 이끈다." 만약 떠는 것도 명상의 일종이라면, 저는 완벽한 수도승인가요? (웃음) 자, 도대체 누가, 왜, 얼기 직전의 물에서 서핑을 하겠느냐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저의 평범한 하루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음악) (영상) 목소리 : 그러니까, 우리 적당한 파도를 바라긴 했지만 정말 아무도 그게 실제로 일어나리라 생각치 못했어요. 떠는걸 멈출 수가 없어. 너무 추워. (음악) (박수) 크리스 버커드: 서핑 사진작가라고 해야 하나요? 솔직히 저도 이게 진짜 직업이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부모님은 더더욱 그러셨죠. 제가 19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꿈의 직업을 하겠다고 했거든요. 파란 하늘, 따뜻한 열대 해변 그리고 늘 군인마냥 늘 몸이 타있죠. 제게는 이보다 더 좋은 삶은 없었습니다. 여행의 끝에서 땀흘리고 서핑을 즐기는 것이죠.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색적인 장소들을 찾아 다닐수록 저는 오히려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모험을 찾아나섰지만, 제가 한 것은 그저 평범한 일상이었죠. 핸드폰, TV를 처다보거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뿐이었습니다. 물 안에서도 물 밖에서도 그저 과시하기 위한 것일 뿐이죠. 오래지 않아 답답해서 숨이 막혔어요. 저는 야생의 자연을 갈망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저는 서핑하기에는 너무 멀고 춥고 또 너무 위험한 장소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 도전은 흥미로웠어요. 평범함에 대항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깨달은 한가지는 서핑 사진작가처럼 겉보기에 매력적인 직업이라도 단조러워질수 있는 단점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죠. 단조로움에서 탈출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저는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오직 전체 바다중에 1/3만이 따뜻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장소들은 적도 주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약 완벽한 파도를 찾아나선다면 그것은 아마도 차가운 바다 어딘가 일겁니다. 매우 거친 곳이겠죠. 그리고 그곳이 제가 찾고자 하는 정확한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슬랜드로의 첫번째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는 제가 찾고자하는 것을 정확히 발견했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우리가 완벽한 파도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멀고 거친 곳에서, 한번은 해변에 다다랐는데 우리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들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와 파도사이의 장애물이었습니다. 재정비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리저리 서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곳에 도착했을때, 우리는 그 얼음덩어리들을 한쪽으로 밀어냈습니다. 파도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그것은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악조건 속에서, 저는 이런 최고의 장소들은 우연히 만난 것 같았기 때문이죠. 투명하고 세상의 연결점 같은 장소였죠. 제가 다시는 붐비는 해변을 찾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매료되었죠. 정말이요. (웃음) 차가운 물은 계속 생각났습니다. 그때부터 제 직업은 그러한 환경에 도전하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노르웨이, 알래스카, 아이슬란드, 칠레같은 나라를 찾아다녔죠. 페로 제도, 그리고 그 사이의 무수한 섬들. 그 장소들의 장점중 하나는 그 곳에 가기까지의 도전입니다. 시간, 날짜, 몇주. 구글 지도로 찾아다니죠. 경계의 끝에 가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곳에 갔을 때, 운송수단은 거의 발명품이죠. 스노모빌, 6바퀴 소비에트 군용전차, 헬리콥터 까지. (웃음) 헬리콥터는 정말 무서웠어요. 덜컹거리는 보트도 있었죠. 멀리있는 밴쿠버 섬 서핑 장소에 가기 위했던 거죠. 그저 멍하게 멀리 바라보고 있을때, 왠 곰이 우리 캠프를 습격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식량을 가지고 떠나갔어요. 분명히 알았죠 먹이사슬에서 우리가 가장 약자라는 것을요. 이 장소는 그들의 영역이지 우리 것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제게 그 여행은 관광지 해변과 맞바꾸었던 야생의 증언이었습니다. 노르웨이에 와서야 비로소 (웃음) 제가 정말 추위를 알게 됐습니다. 이 장소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악랄한 번개가 있습니다. 거대한 파도를 보내는 장본인이지요. 북극권 안에서 우리는 이 작고 먼 협만에 있었습니다. 양이 사람보다 많았고, 우리가 도움을 요청할 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물속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고, 눈이 왔죠.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저는 혼잣말을 했습니다 물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너는 계속 모험을 했고, 바로 이것이 네가 기다리던 것이다." 미칠듯한 추위와 완벽한 파도. 비록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져도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을 만한건 다 했죠. 그 순간에, 바람이 세게 불었고 저를 쳤습니다. 가벼운 눈이 갑자기 눈보라로 돌변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어갔습니다. 제가 표류했는지 알지는 못합니다. 제가 간신히 기억하는 것은 희미한 갈매기 소리였습니다. 파도소리하고요. 그때 저는 이 장소가 침몰과 좌초의 명성을 얻게 된 이유를 알았죠. 밖으로 떠오르며 저는 약간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완전히 겁먹었죠 . (웃음) 저는 저체온증에 걸린 것 같았고 제 친구들은 결국 저를 물밖으로 꺼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정신착란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제 얼굴에 내내 미소가 있었다고 그들이 나중에 말해줬어요. 그때 여행에서 찍은 겁니다. 모든 사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정확한 경험이었죠. 왜냐하면 모든 것들은, 그 순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모든 전율은 뭔가 교훈이 있었고 삶에서 즐거움의 지름길이라는 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뭔가를 얻기위해서는 과정의 고통은 필수입니다. 잠시동안 그 약간의 고통은 제 사진을 위한 것이고요. 그 과정으로 저는 너무도 귀한 가치를 얻습니다. 그저 예측되는 일상적인 가치를 뛰어넘죠. 저는 이 장소에 저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얻은 것은 제가 늘 찾던 바로 그 성취감이었습니다. 처음 그 사진으로 돌아가 봅시다. 언 손가락과 차가운 수영복을 보는 건 쉽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곳에 가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본것은 즐거움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2011년, 김정일의 사망 전 6개월동안 저는 북한에 잠입해서 살았습니다. 저는 북한의 적인 남한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또한 그들의 적인 미국에서 삽니다. 2002년 부터 저는 북한을 몇차례 방문했고 그 곳에 대해 의미있는 글을 쓰고 그들의 정권 선전 너머 그곳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완전 잠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양에 있는 남자 대학의 선생님과 선교사로 위장해 들어갔습니다. 평양 과학기술 대학은 북한 정권에 협력하는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이 설립했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북한의 엘리트들을 양성하고 중죄로 처벌되는 선교활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270명의 남학생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고립된 독재정권의 미래 리더들이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때, 그들은 제 학생이 되었습니다. 2011년은 특별한 해였습니다. 북한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였기 때문이죠. 그 의미를 축하하기 위해, 정권은 모든 대학에 휴교령을 내리고 북한의 선전구호인 "강성대국" 건설을 목표로 학생들을 공사판으로 내보냈습니다. 유일하게 그 운명을 피한건 제 학생들뿐이었습니다. 북한은 국가로 위장한 수용소입니다. 그 곳의 모든 것은 위대한 수령에 의해 존재합니다. 모든 책, 모든 신문기사, 모든 노래,TV 프로그램은 주제는 단 한 가지입니다. 꽃들은 그의 이름을 따 지어졌고 산기슭마저 그의 구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은 수령사진이 달린 뱃지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달력체계조차 김일성의 탄생년에서 시작됩니다. 학교는 캠퍼스로 위장한 감옥이었습니다. 교사들은 내정된 감시원의 동행 하에서만 바깥출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조차도 수령을 위한 국가 기념물 방문에 국한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부모와의 교류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의 일상을 꼼꼼히 기록되며 모든 자유시간은 그들의 수령을 위해 헌신합니다. 강의 내용은 북한 관리에게 허가를 받아야 했으며 모든 수업은 녹화되고 보고되며 모든 강의실과 대화는 도청됩니다. 모든 빈 공간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로 채워졌습니다. 북한의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북한밖의 세상에 대해 토론할 수 없었습니다. 과학기술대학 대부분의 학생들이 컴퓨터 전공이었지만 그들은 인터넷의 존재조차 몰랐습니다. 마크 주커버그와 스티브 잡스를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러한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말해 줄 수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진실을 찾기 위해 그 곳에 갔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이념과 제 학생들의 일상생활, 심지어 대학에서의 제 위치가 모두 거짓 위에 만들어졌다면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저는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진실과 거짓" 게임을 했습니다. 학생 하나가 자원해 칠판에 문장을 하나 쓰고 다른 학생들이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추측하는 거죠. 한번은 한 학생이 "나는 작년 방학에 중국에 놀러 갔다왔어. "라고 적자, 모두들 "거짓말! "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들 모두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죠. 북한 시민 대부분은 외국출입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국내에서 여행할 때도 통행증이 필요하죠. 저는 이 게임으로 인해 학생들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자주 쉽게 거짓말을 했으니까요. 그들 수령의 전설적인 업적이라던지 5학년 때 토끼를 복제했다는 것과 같은 터무니없는 주장이 예입니다. 진실과 거짓의 차이는 그들에게 애매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거짓말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이해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했고 어려서 배운 거짓말을 그대로 뱉어 내기도 했습니다. 가끔씩은 습관적으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평생 알고 있던 모든 것이 거짓이라면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수 있겠습니까? 다음으로, 저는 에세이 작문을 가르치려 노력했지만 그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에세이라는 것은 자신만의 논점을 증거로 제시해 입증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그저 지시하는대로 생각했고 시키는대로 복종했습니다. 그들의 세계에서 논리적인 사고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또한 저는 그들에게 매주 원하는 누구에게나 편지를 쓰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렸지만 차차 그들은 편지를 썼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 여자친구에게 말이죠. 비록 받는 사람에게 도착할 편지도 아닌 고작 숙제였지만 제 학생들은 천천히 그들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일상의 반복이 지겹다고 적었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편지에는 수령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제 모든 시간을 그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같이 식사를 했고, 농구를 즐겼습니다. 저는 가끔 그들을 "젠틀맨"이라고 하면 그들은 킥킥거리며 웃었습니다. 그들은 여자 이야기에는 마냥 부끄러워 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에게 점점 더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아주 조금이나마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몇 달동안 그곳에서 지내면서, 저는 진실이 과연 그들의 삶을 낫게 해 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그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나라와 바깥세상에 대해서요. 아랍 청년들이 소셜 미디어의 힘을 사용해서 부패한 정권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과 북한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인터넷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도 말이죠. 하지만 그들에게 진실은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진실을 부추김으로써 저는 그들을 박해와 비통, 곤경으로 몰아넣는 셈이었습니다. 당신이 어떤 것도 표현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무언의 뜻을 읽는 것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그들 중 한명의 편지에서, 한 학생은 제가 왜 그들을 항상 "젠틀맨"이라고 부르는지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가 그들이 그들 삶을 신사답게 보내기를 기원하기 때문이라고 했죠. 2011년 12월, 저의 마지막 날, 김정일의 죽음이 발표된 날에 그들의 세상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저는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제가 얼마나 슬퍼했을지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한 학생이 제게와서 "교수님, 저희는 절대로 저희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상황은 다르지만 교수님은 저희와 같습니다. 저희가 당신을 진정 똑같이 생각한다는 점을 교수님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불가능하지만, 오늘 만약 제가 그들의 편지에 답장을 할 수 있다면, 저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나의 친애하는 젠틀맨, 너희를 마지막으로 본지 3년이 넘었구나, 이제 22살, 23살 정도 되어 있겠지 마지막 수업에서, 나는 너희들에게 원하는게 있으면 아무거나 말해보라고 했었지. 너희가 유일하게 바랬던 것은 수개월동안 함께 있으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부탁은 단 한번만이라도 너희에게 한국어로 말해 달라는 것이었어. 난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그 곳에 있었고 우리에게는 한국어를 쓰는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너희도 알고 있었지. 너희가 모국어의 유대감을 원한다는 걸 난 이해할 수 있었어. 나는 너희들을 나의 젠틀맨이라고 불렀지만 김정은 체제의 무자비한 북한에서 신사답게 사는 것이 좋은 건지 모르겠어. 나는 너희들이 혁명을 이끌지 않길 바래. 다른 젊은이가 하도록 두었으면 좋겠어. 세계는 북한의 체제가 자연스럽게 변화하거나, 전 세계가 북한에 봄이 오기를 응원하고 기대하지만 난 너희가 어떤 위험도 무릅쓰지 않기를 바래. 너희의 세계에선 항상 감시의 눈이 있다는 걸 아니까. 난 너희에게 생길 일을 상상하고 싶지 않아. 만약 너희에게 닿으려 했던 나의 노력이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면 차라리 날 기억에서 지우길 바래. 너희 위대한 수령의 군인이 되어 살아남고 안전하게 살기 바래. 한번은 너희가 나에게 평양이 아름답지 않냐고 물었었지. 나는 그 때 진실된 대답을 할 수 없었지. 너희가 왜 물어봤는지는 알아. 너희의 선생님이었던 나는 다른 나라들을 돌아봤고, 금지된 바깥세상에서 온 나에게 너희가 사는 평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대답을 듣는게 너희에게 중요한 일이었단 걸 알아. 그런 대답을 들음으로 너희가 그 안에서 살기가 조금이나마 견딜 수 있다는 걸 알아. 하지만 나는 너희 수도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없었어. 평양이 단조롭고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서가 아니라 그 곳이 상징하는 나라를 좀 먹는 괴물. 시민들은 노예 아니면 군인이었기 때문이었어. 내가 그 곳에서 본 것은 암흑뿐이었어. 하지만 이곳은 너희의 집이기에 평양을 미워할 수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랑스러운 어린 젠틀맨인 너희가 언젠가는 그 곳을 아름답게 만들기를 기원해. 감사합니다. (박수) 성장기의 저는 숨바꼭질을 참 좋아했어요. 한 번은 숨을 곳을 찾아 나무를 타고 올라가다가 떨어져서 팔이 부러졌죠. 저는 실제로 상반신에 붕대를 감고 1학년을 시작했습니다. 6주 후에 그걸 벗었지만 팔꿈치를 펼 수 없어서 팔꿈치를 굽히고 펴기 위해 물리치료를 해야만 했어요. 하루에 100번, 일주일 내내 말이죠. 그게 지루하고 아파서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나아지는 데에 또다시 6주가 걸렸어요. 여러 해가 지나 어머니께 오십견이 왔어요. 어깨가 뻣뻣해지고 아프죠. 초능력을 갖고 있다고 반평생동안 믿었던 사람이 옷을 입거나 음식을 자를 때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매주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지만 저와 마찬가지로 자택 치료법을 거의 따르지 않았고 나아지는데 5달이 넘게 걸렸어요. 어머니와 저 둘다 물리치료가 필요했는데 사고나 부상으로 인한 움직임의 손실을 되찾기 위해서 반복적인 운동을 하는 과정이었어요. 처음에는 물리 치료사가 환자와 함께 운동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집에서 환자 스스로 운동해야 합니다. 환자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물리치료가 지루하고, 불만족스럽고, 혼란스럽고, 길게 느껴집니다. 안타깝게도 환자의 불이행율은 70%로 높습니다. 환자의 대다수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따라서 나아지는데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립니다. 특별한 운동을 하면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준다고 모든 물리 치료사가 말하지만 환자들이 운동하는데 동기부여가 부족합니다. 소프트웨어 괴짜인 친구 셋과 함께 스스로 물어봤죠. 환자들이 회복할 때까지 놀이를 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우리는 PC 기반의 MIRA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모션 캡쳐 카메라인 키넥트를 사용해서 전통적인 운동을 비디오 게임으로 바꾸는 거죠. 제 물리 치료사는 제가 해야 할 치료 계획을 이미 세웠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이는지 보시죠. 첫 게임은 벌을 위 아래로 날게 만들어 꽃가루를 벌집에 모으게 하고 반면에 다른 벌레를 피해야 합니다. 저는 팔꿈치를 굽히고 펴는 동작으로 벌을 조절합니다. 깁스를 풀고 난 7살 때처럼요. 게임을 만들 때 우리는 물리 치료사와 먼저 얘기해서 환자들이 어떤 움직임을 해야 하는지 파악했습니다. 그 다음에 환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주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고 물리 치료사들도 그들만의 운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소프트웨어를 써서 제 물리 치료사는 어깨 외전 운동을 하는 모습을 녹화했어요. 어머니가 오십견이 왔을 때 해야 할 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화면 왼쪽에 있는 물리 치료사의 예를 따라할 수 있고 오른쪽에서 제가 하는 운동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자신감을 느낍니다. 제게 가장 좋은 운동을 물리 치료사가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물리 치료사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운동은 뭐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넘어짐을 방지하는 경매 회사 게임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환자로서 저는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일어날 때 사고 싶은 품목에 입찰합니다. (웃음) 이틀 후면 제 할머니가 82살이 되는데 80살이 넘은 사람들은 50%의 확율로 적어도 1년에 한번 넘어집니다. 그래서 골반 골절이나 더한 사고가 생기죠. 부족한 근육 힘과 손상된 균형이 넘어지는 첫째 원인인데 목표된 운동을 통해 이 문제를 되돌려 제 할머니처럼 나이든 분들이 더 오랫동안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지켜줄 것입니다. 제 운동이 끝나면 MIRA는 운동시간동안 제가 어떻게 했는지 보여줍니다. 방금 아이들, 어른들, 노인들을 위한 세 가지 다른 게임을 보여드렸습니다. 정형외과 또는 신경계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지만 자폐, 정신 건강, 언어문제를 가진 어린이를 위한 기능도 나올 것입니다. 제 물리 치료사는 제 프로필에 가서 제가 운동한 시간에 기록된 자료를 볼 수 있어요. 제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어떤 점수를 기록했는지 관절 움직임의 속도 등을 알 수 있죠. 제 물리 치료사는 이 모든 자료로 제 치료를 수정할 수 있어요. 저는 이 버젼이 유럽과 미국의 10곳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되어서 기쁘고 지금 가정용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리 치료사들이 이런 전자 치료를 처방할 수 있고 환자들이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제 어머니나 제가 물리 치료를 받을 때 이런 도구가 있었다면 치료를 따라하는 것이 훨씬 성공적이었을 것이고 더 나은 결과를 더 일찍 봤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탐: 코스민, 이렇게 빨리 전송하는 하드웨어가 뭐죠?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어떻습니까? 코스민: 데모로 사용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3인데 컴퓨터와 키넥트만 있으면 됩니다. 120달러 정도에요. 탐: 키넥트는 엑스박스에서 3D게임을 하기 위해 쓰는 거죠? 코스민: 맞아요. Xbox는 필요없고 카메라만 있으면 됩니다. 탐: 그렇다면 천달러 이하의 해결책이군요. 코스민: 물론이죠. 400달러이고 사용할 수 있어요. 탐: 지금 병원에서 시험하는 중이죠? 코스민: 예 탐: 그리고 가정용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고 저는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고 병원의 치료사는 제가 어떻게 하는지 볼 수 있는 거죠 코스민: 맞아요. 탐: 멋지군요. 감사합니다. 코스민: 고마워요. (박수) 크리스 앤더슨 : 자, 제가 생각하기에 오늘 할 일은 당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것인데요, 당신과 제가 공유한 사진들을 이용해서요. 그리고 아마 이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좋아요, 이 분은 누굽니까? 마틴 로트블랫 : 이건 저와 제 큰아들 일라이입니다. 아마 5살때 쯤이었을 거예요. 이건 워싱턴 D.C. 사법고시를 치르고 난 직후 나이지리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크리스 : 그래요, 하지만 여기에는 당신이 없는 것 같은데요. 마틴 : 맞아요. 이건 제 남자로서의 모습이고, 제가 태어난 모습이죠. 제가 남자에서 여자로, Martin에서 Martine이 되기 전이에요. 크리스 : 당신은 마틴(Martin) 로스블랫으로 태어났군요. 마틴 : 맞아요. 크리스 : 그로부터 약 일년 후 미모의 여성과 결혼하였죠. 첫 눈에 반했나요? 무슨 일이 벌어졌나요? 마틴 : 첫 눈에 반한게 맞아요. 비나를 로스 앤젤레스의 디스코텍에서 처음 보았는데, 나중에는 둘이 동거하기 시작했어요. 그녀를 본 순간, 그녀 주위를 감싸는 에너지의 아우라가 느껴졌고, 같이 춤추자고 제안했어요. 그녀는 제 주위의 에너지 아우라를 봤다고 했죠. 저는 한 부모 가장이었고, 그녀 또한 그랬어요. 우리는 서로에게 자녀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행복하게 결혼해서 30년 넘게 살아오고 있죠. (박수) 크리스 : 한때, 당신은 인공위성 산업 분야의 가장 유능한 선구자였죠. 제 생각으로는 당신이 두 개의 성공적인 회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때 당신은 어떻게 인공위성으로 혁신적인 라디오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죠. 거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마틴 : 맞아요. 저는 항상 우주 기술을 좋아했고, 인공위성이, 저에게는, 우리의 조상이 처음 물에 띄운 카누와 같은 존재이죠. 그래서 하늘의 바다의 내비게이션이 되는 것이 저에게는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인공위성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기에 제가 주로 한 일은 더 크고 강력한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것이었어요. 수신 안테나의 크기가 점점 더 작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나자, 저는 직접 송신 텔레비전 방송 사업을 시작하며 더욱 강력한 인공위성을 만들어 정말 작은 크기의 안테나 판으로 파라볼라 안테나의 한 구역에 불과한 크기로 자동차의 지붕에 평평하고 작은 접시의 형태로 장착되어 전세계의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떠올렸고 그것이 지금의 시리우스 XM이에요. 크리스 : 놀랍네요. 시리우스를 써본 적 있으신 분들? (박수) 마틴 : 여러분이 매달 지불하는 구독료에 감사드립니다. (웃음) 크리스 : 당시의 모든 예측들에도 불구하고 그 사업은 성공했죠. 그것은 커다란 상업적 성공이었는데, 곧이어, 1990년대 초반 당신의 삶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마틴(Martine)이 되었죠. 마틴 : 맞아요. 크리스 : 어떻게 된 건지 말씀해 주세요. 마틴 : 저는 비나와 사랑스러운 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는 그들 하나하나와 의논해보면서 제 영혼은 언제나 여자인 것처럼 느껴졌지만 사람들이 나를 향해 손가락질 할까 두려워 표현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제 남성적인 모습만 보여주며 본능을 감춰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다른 각각의 이야기를 내놓았습니다. 비나는 이렇게 말했죠, "나는 당신의 영혼을 사랑해요, 겉 모습이 마틴(Martin)이든 마틴(Matine)이든 간에, 중요치 않아요, 그저 당신의 영혼을 사랑해요." 아들은, "만약 아빠가 여자가 돼도 여전히 아빠인가요?" 그래서 저는 답했죠, "그래, 난 언제나 네 아빠일거란다." 그리고 저는 오늘날까지 아빠이죠. 제 막내딸은 다섯살 짜리로서 가장 기발한 생각을 해냈어요. 그녀가 사람들에게 말하더군요, "저는 아빠를 사랑하고 그녀도 저를 사랑해요." 두 성별을 섞는다는 것에서 별다른 거북함을 느끼지 않았던 거예요. 크리스 : 이후 몇 년이 지나고, 당신은 이 책을 썼죠: "성별에 대한 분리 차별" 이 책의 주된 논점은 무엇입니까? 마틴 : 제 책의 주된 논점은 이 세상에 70억 명의 사람들이 있고 사실, 사람들 각각의 성별을 표현할 70억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지만 생식기는 여러분의 성별을 결정하지 않고 여러분의 성적 정체성 또한 결정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것은 그저 해부학적이고 생식학적인 문제일 뿐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흑인과 백인으로 사람들을 분류했던 것처럼 사회가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분류하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인류학을 통해 우리는 인종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인종차별은 정말 실제적인 문제이죠. 그리고 우리는 문화적 연구들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성별은 만들어진 허구라는 것을 이제 알 수 있죠. 실제는 성별의 유동성이에요. 남성과 여성의 전체 연속체를 가로지르죠. 크리스 : 당신은 스스로가 100% 여자라고 느끼는 것은 아니군요. 마틴 : 맞아요. 저는 제가 머리 스타일을 바꾸듯이 성별을 바꾼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군요. 크리스 : (웃음)그래요, 이 아이는 당신의 멋진 딸, 제네시스이죠. 그리고 제가 추측하기로 꽤 끔찍한 일이 벌어진 때가 이 때인 것 같은데요. 마틴 : 그래요, 그녀는 집 안에서 계단을 통해 자기 방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몇달 동안의 진찰을 통해 그녀가 희귀하고 매우치명적인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죠. 그 병의 이름은 폐 동맥 고혈압증이에요. 크리스 : 그래서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마틴 : 우리는 능력이 되는 한 최고의 의사에게 데려가려 했어요. 우리는 끝내 워싱턴 D.C.의 국립 소아 메디컬 센터를 찾아냈죠. 소아 심장학 교수는 자신이 우리 딸에게 폐 이식을 하려 한다는 것을 알렸지만 특히 아이들을 위한 폐는 거의 구하기가 어려워서 희망을 갖지는 말라고 했어요. 그는 이 병을 앓았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고 말했죠. 혹시 여러분 중 "로렌조의 기름"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 계시다면, 주인공이 계단에서 굴러 내려오며 자신의 아들의 운명을 오열하며 한탄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을텐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제네시스에게 느꼈던 마음이에요. 크리스 : 하지만 당신은 그것이 한계라는 사실을 받아 들이지 않았죠. 당신은 어느 방면으로든 치료법을 연구하고 찾아보려 애썼죠. 마틴 : 맞아요. 당시 몇주 간은 그녀가 중환자실에 있었고, 비나와 저는 순서를 돌아가며 한 사람이 병원을 지키면 다른 한 사람이 나머지 아이들을 돌보기를 반복했어요. 그리고 제가 병원에 있을 때는 딸이 잠들고 나서 병원의 도서관으로 향했어요. 폐고혈압에 관련된 모든 글을 닥치는 대로 읽었죠. 저는 대학교에서도 생물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생물학과 대학 전공 서적과 의과 대학 전공 서적, 기사문들을 왔다갔다 하며 읽어야 했어요. 그러면서 저는 치료제를 찾을 한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죠. 그래서 우리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어요. 저는 설명문을 적어 사람들에게 후원금을 내달라고 설득하며 그 돈으로 우리는 의학 연구비를 지불했죠. 그래서 저는 전문가가 되었어요 -- 의사들은 저에게 말했죠, 마틴, 당신이 제공해주는 기금은 정말 감사하지만 당신의 딸을 살릴 수 있는 시간 안에 우리가 치료제를 개발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당시에 버로우 웰컴사에서 개발한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이 있었는데, 버로우 웰컴사는 글랙소 웰컴사에 막 인수되었을 때였죠. 그들은 더 이상 희귀병과 소아병에 대한 약을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아마 인공위성 통신 기술을 이 폐고혈압증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쓸 수 있겠죠. 크리스 : 어떻게 이 약을 구할 수 있었나요? 마틴 : 저는 글랙소 웰컴사에 가서 세 번을 거절당하고 쫓겨나기를 반복했어요. 왜냐면 그들을 인공위성 통신 전문가에게 그 약의 라이센스를 팔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들은 외부의 어느 누구에게도 그 약을 보내주지 않으려 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제가 문외한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작은 팀 하나를 저와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설득해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어요. 저는 그들의 거부를 잠식시켰지만 그들은 그 약이 효과가 있을지조차 확신이 없어 이렇게 말하려고 했어요. "이건 그냥 시간낭비예요. 당신 딸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침내, 그들은 2만 5천 달러와 혹시 발생할 그 약에 대한 수익의 10%를 지급한다는 조건에, 그 약에 대한 전세계 라이센스를 넘겨줬어요. 크리스 : 그래서 당신은 매우 기발한 방법으로 이 약을 시장에 내놓았죠.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요금을 부여하는 방법으로요. 마틴 : 오 그래요, 크리스, 하지만 그건 제가 바라던 약이 아니었어요 -- 2만 5천 달러의 수표를 써주고 나서 말했죠, "좋아요, 제네시스를 위한 약은 어디 있나요?" 그들은 말했죠, "오, 마틴, 제네시스를 위한 약은 없어요. 이건 그저 우리가 쥐에게 실험해보던 것에 불과해요." 그리고 저에게 소량의 가루가 들어 있는 지퍼락 백같은 작은 플라스틱 봉지를 주었어요. 어떤 사람에게도 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특허증이라며 저에게 종이 한장을 줬어요. 그걸로 우리는 이 약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야 했죠. 미국 최고 대학들의 수 백명의 화학 공학자들은 맹세코 이 특허증이 약이 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약을 만들어 낼 수 있더라도 45분 동안만 생존하는 반쪽짜리라 전달될 수도 없다고 했어요. 크리스 : 그래도 그로부터 일 이년 이후에 제네시스에게 효과가 있는 약을 개발하셨잖아요. 마틴 : 크리스, 정말 놀라운 것은 그 소량의 가루가 제네시스에게 희망을 약속했던 그 가루가 가치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이고 제네시스를 살렸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또한 살리고 있고 매년 15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수) 크리스 : 네, 그렇군요. 그래서 당신은 기업의 주식을 상장했죠? 그리고 엄청난 양의 부를 축적했죠. 그런데, 그 2만 5천 달러 이후에 글랙소에는 얼마를 지급했나요? 마틴 : 그래요, 우리는 매년 15억 달러의 10%를 지급하는데, 올해는 1억 5천만 달러, 작년에는 1억 달러였어요. 이건 그들이 받은 투자 수익금 중 최고액이에요. (웃음) 크리스 : 가장 좋은 소식은 제 생각엔 아마 이거 같네요. 마틴 : 맞아요. 제네시스는 젊고 똑똑한 아가씨가 되었어요. 그녀는 아직 살아있고 30살의 건강한 숙녀이죠. 저기 저와 비나, 제네시스가 있네요. 제네시스에 대해 가장 놀라운 것은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떤 선택도 할 수 있었지만 진짜로, 만약 제가 희귀병에 걸렸다고 면전에 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자랐다면 저는 타히티 섬으로 도망가서 다시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려 할거예요. 하지만 그녀는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사에서 일하는 대신, 그녀는 소아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어요. 현재, 그녀는 우리 원격 프로젝트의 리더이고 폐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체 회사를 디지털의 개념으로서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크리스 : 이 병을 앓았던 사람들이 다 이렇게 행운아는 아니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당신은 그걸 막죠. 어떻게 하는 거죠? 마틴 : 정확해요, 크리스. 매년 미국에서만 3천명, 전세계적으로는 그 수의 10배가 그 병으로 인해 죽어나가요. 그 약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늦추는 것이기 때문이죠. 폐 고혈압증, 폐섬유증, 낭포성 섬유증, 폐 기종, 레오나르드 니모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만성 폐색성 폐질환의 유일한 치료법은 폐 이식이에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미국에서 폐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매년 2천명에 불과하고 50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폐 부전으로 죽어나가죠. 크리스 :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었나요? 마틴 : 그래서 저는 우리가 비행기나 자동차, 건물 등을 건축 자재와 기계 부품의 무한정적인 공급으로 평생 유지하는 것처럼 특히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식 가능한 장기를 만들어 무한정 공급하여 사람들을 계속 살게 할 가능성을 개념화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식 가능한 장기를 무한정 공급하기 위해 사람의 몸이 돼지의 장기를 거부하지 않도록 유전학적으로 돼지의 게놈을 변형시키는 작업을 위해 인간 게놈 해독 전문가 크레이그 벤터와 그가 X 프라이즈의 창업자인 피터 다이아멘디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그의 회사와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을 우리 회사,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를 통해 진행합니다. 크리스 : 그래서 지난 10년간 이 분들을 통해 이식용 폐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세요? 마틴 : 당연하죠, 크리스. 저는 위성 텔레비전 방송인 시리우스 XM이 성공했을 때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사실 로켓 과학이 아닙니다. 이건 한 유전자에서 다른 유전자로의 간단한 엔지니어링이죠. 우리가 게놈의 배열 순서를 규명하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합성 제노믹스사의 똑똑한 친구들이 문제가 되는 돼지 게놈의 목표를 설정하고 고쳐낼 수 있습니다. 크리스 : 하지만 이건 -- 정말 놀랍긴 하지만 (박수) 이건 그저 당신의 흥미를 끄는 오래 지속되는 신체임을 넘어서서 오래 지속되는 마음이네요. 제 생각에는 이 그래프가 당신에게 심오한 뜻을 가지는 것 같네요. 무슨 뜻인가요? 마틴 : 이 그래프의 데이터는 레이 커즈웨일로 부터 온것으로, 컴퓨터 프로세싱과 하드웨어, 펌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률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곡선을 그리며 진행하고 있고 2020년대에는 오늘 앞선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았던 것처럼 인간의 마음과 같은 수준으로 우리 주위의 세계와 정보를 처리하는 정보화 기술이 나타날 것입니다. 크리스 : 실제로 그런 시대가 온다면 당신은 우리 뇌 속의 정보를 꺼내어 평생 보존할 수 있다고 믿음으로써 그러한 시대에 준비를 하는 것이군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마틴 : 크리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 파일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생각 파일이란 사람들의 매너, 성격, 기억, 감정, 믿음 신앙, 태도와 가치관 등의 모음집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들과 그곳에 저장된 것들은 앞으로 몇십년 내에 소프트웨어가 자각상태를 복귀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면 우리의 생각 파일이 임박해 있듯이 자각을 되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 : 당신은 이것으로 그저 놀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군요. 제 말은, 이건 누굽니까? 마틴 : 이건 제 사랑하는 아내 비나의 로봇 버전이에요. 우리는 비나 48이라 부르죠. 그녀는 텍사스의 한슨 로보틱스에서 프로그래밍되었습니다. 이건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실린 사진으로 그녀가 보호자와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수백 시간에 해당하는 비나의 매너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살짜리 아이 같은데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말들을 합니다. 뉴욕 타임스의 퓰리처상 수상 기자인 에이미 하몬이 가장 잘 표현했어요. 그녀의 답변은 종종 짜증나지만 자신이 인터뷰한 어느 살아있는 사람보다 주목할 만하다고 하더군요. 크리스 : 여기에 대해 당신이 생각하는 것, 당신이 희망하는 것은 이 비나의 로봇 버전이 영원히 살아있음을 느끼거나, 미래의 업그레이드가 이 버전에서 영원히 살아있는 것인가요? 마틴 : 그래요. 비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요. 아시다시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다른 어떤 것에 우리의 생각 파일을 저장하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 시대의 어떤 발명품보다 유별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앱들이 가능해지면 우리가 시리를 벗어나 더 뛰어난 성능의 자각 가동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전세계의 모든 수 십억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식 복제품을 만들어내고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 : 그래서 문제는요, 마틴. 일반적인 대화에서 이러한 생각들은 아주 미친 것처럼 들릴거예요. 하지만 당신의 삶의 맥락에서 당신이 이루어 온 것은 우리가 이번 주에 들어온 몇 가지 사항들은 우리의 마음이 구성한 현실을 제 말은, 당신이 거스르지 않겠죠. 마틴 : 사실, 이건 저로부터 나오는 무언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무언가가 있다면 저는 중국, 일본, 인도, 미국과 유럽의 유수 기업들의 의사 전달자이기는 하죠. 수 천만의 사람들이 인간 자각을 더 많은 면을 표현하기 위해 코드를 작성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인간 자각을 표현할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천재가 될 필요는 없죠. 이것이 우리가 중요하게 보는 어떤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할 일이 엄청 많은데 우리가 자신만의 복제품, 디지털 도플갱어가 생겨 책 읽는 것과 쇼핑하는 것을 도와주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준다면 제 생각에는 우리의 의식 복제품이, 우리의 디지털 버전이 근본적으로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나 비나는 개인적으로 서로를 미친듯이 사랑해요. 매일, 우리는 항상 이렇게 말해요, "우와, 난 당신을 30년 전보다 더 사랑해요." 그래서, 의식 복제품과 재생성된 몸에 대한 전망은 우리에게 연애하는 것과 같아요, 크리스,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것 말이에요. 우리는 평생 서로에게 질리지 않을거예요. 그럴거라 믿어요. 크리스 : 비나가 이 자리에 와있죠? 마틴 : 네. 크리스 : 혹시 실례가 될지 모르겠네요, 마이크 하나만 줄래요? 비나, 무대 위로 올라와줄 수 있겠어요?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어요. 게다가, 우리는 당신을 봐야 해요.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틴 옆으로 오세요. 당신이 결혼했을 때, 몇 년 후에 누군가가 당신이 결혼한 남자가 여자가 되려고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면 그리고 그로 부터 몇 년 후에 당신이 로봇이 된다면 -- (웃음) -- 어떻게 된 일인가요? 어땠나요? 비나 로트블랫 : 정말 신나는 여정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시작했고 당신이 알기 전에, 우리는 계속 전진하고 있었고 아직까지 멈추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굉장한 것 같아요. 크리스 : 마틴이 언젠가 이전에 스카이프로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무슨 이야기이냐면, 그는 생각 파일로서 백년 넘게 살고 싶지만 당신 없이는 안되겠다고 하더군요. 비나 : 그래요, 우리는 같이 해나가고 싶어요. 일종의 시신 냉동보존 전문가이기에 우리는 같이 깨어나고 싶어요. 크리스 : 아시다시피, 제 관점에서는 이건 제가 살면서 들어본 가장 놀라운 인생 이야기가 아니라 살면서 들어본 중의 가장 놀라운 사랑이야기인 것 같네요. 두 분 모두 TED에 모실 수 있어서 좋네요. 정말 감사해요. 마틴 : 감사합니다. (박수) 올랜도 플로리다에서 자란 저는 항공 기술자의 아들입니다. 저는 아폴로 프로그램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뒷마당에서 발사장면을 보거나 케이프까지 운전하면서 봤습니다. 분명 우주와 관련된 모든 것들은 내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 뒤에 있는 놀라운 광경입니다. 저 사진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우리 행성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거의 본 적도, 연구된 적도 없는 그리고 거의 탐험한 적 없는 성층권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만일 계속 올라 간다면 올라 갈수록 추워집니다. 성층권에 도달할 때까지 말이죠 그러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점점 추워지는 경향이 줄어들다가 이내 다시 따뜻해집니다. 점점 따뜻해지는거죠 어떤 보호 없이도 생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략 0도 입니다. 그리고 다시 추워지면서 성층권의 최상층 부위에 도달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가보지 않은 곳 중 하나입니다. 우주비행사가 종종 방문하곤 했죠. 그는 음속의 몇 배속으로 번쩍이며 올라갑니다. 몇 초간 상승하며 번쩍이는 불을 뿜으며 하강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성층권에서 유영하는 것이 가능한가 입니다. 성층권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한가 성층권을 항해하는 것이 가능한가였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검색엔진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꽤 오래 한 일년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전화 한 통을 했습니다. 패러곤 스페이스 개발 회사에서 일하는 테이버 맥컬럼 이란 제 친구에게 말이죠. 그리고 전 그에게 묻습니다. 성층권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개발하는것이 가능한거야? 그가 대답하기를 3년 뒤쯤엔 그것을 진행하려 한답니다. 그게 작년 10월 24일입니다. 이 우주복을 입고 땅에서 시작해서 135,890피트 상공까지 기구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누가 계산할까요? (웃음) 시속 822 마일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했습니다. 4분 27초 하강이었습니다. 10,000 피트 상공에서 저는 낙하산을 펴고 착륙했습니다. (박수) 하지만 이건 과학적 이야기이고 기술적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제게 놀라웠던 경험입니다. 테이버 는 제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성층권 옷을 만들겠다고 팀을 결성하고 그룹을 형성하고,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했습니다. 그것은 스쿠버 다이빙에서 유추된것입니다. 스쿠버 다이빙에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자체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쿠버 탱크도 가지고 있고 잠수복도 가지고 있고 시계도 가지고 있고 스쿠버는 정확히 이런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작합니다. 성층권속으로 들어갑니다. 3년뒤 이것이 우리가 가진 것입니다. ILC Dover가 만든 놀라운 우주복입니다. ILC Dover는 모든 아폴로 우주복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모든 선외 활동 복장을 만들죠 그들은 상업적으로 옷을 팔지 않습니다. 오직 정부에만 판매합니다. 그러나 제게 한 개를 팔았습니다. 제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죠 여기 낙하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안전 그 자체입니다. 모든 팀원들은 압니다. 제가 아내와 10살과 15살된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저는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메인 낙하산외에 보조낙하산을 두었죠 만일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보조 낙하산은 펼쳐집니다. 왜냐하면 자동으로 열리기 때문이죠 수트는 추위로부터 저를 보호합니다. 이 앞부분 여기에 온도 보호가 있습니다. 여기 실제로 따듯한 물이 저를 감싸게 됩니다. 이 옷은 두 개의 여분의 산소 탱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1/4 인치크기의 구멍이 이 옷에 났다면 그럴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이 시스템은 저를 여전히 보호합니다. 공간이 주는 낮은 압력으로 부터 말이죠 이 시스템의 주요 장점은 복잡성과 무게입니다. 시스템은 약 500 파운드 입니다. 만일 최근 성층권에 오르는 다른 시스템과 비교한다면 그들은 캡슐을 이용합니다. 캡슐로 하는것은 어마어마한 복잡성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무게는 약 3,000 파운드입니다. 3,000파운드를 고도 135,000 까지 들어 올리려면 그것이 제 목표 고도입니다. 그것은 풍선 4.5 ~ 5 천만 평방피트가 필요합니다. 이 시스템에서 저는 오직 500 파운드이므로 우리는 다섯 배 작은 풍선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극적인 단순함을 시스템에 적용합니다. 큰 풍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뉴멕시코, 로즈웰에서, 10월 24일 우리는 한밤중에 놀라운 팀이 되었습니다. 이 수트입니다. 전면 로더를 사용한것이고요, 곧 보시게 될겁니다. 영상을 보시죠 로즈웰은 풍선 띄우기에 훌륭한 장소입니다. 낙하산을 착륙하기에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시작점으로부터 70마일 떨어진 곳에 착륙한다면 말입니다. 뒤편에 저것은 헬륨트럭입니다. 어둡습니다. 사전 호흡은 한 시간전에 써 버렸습니다. 여기 보시는 수트는 옷 입는데 한 시간정도 걸립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좋은 에어컨 밴이 있지만 제겐 전면 로더가 있습니다. (웃음) 위쪽을 보시면 풍선이 있습니다. 그곳이 헬륨있는 곳이고요. 이곳이 데이브가 FAA를 이용해 공중을 청소한 15마일입니다. 갑니다. (웃음) 제가 왼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제가 왼손을 흔드는 이유는 오른손은 위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죠. (웃음) 제 팀은 오른손을 사용을 제게 금지했습니다. 여행은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구글어스 같았어요 (웃음) 올라가는데 2시간 7분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평화로운 2시간 7분이었습니다. 진정하려고 애썼습니다. 제 심장박동은 매우 느렸습니다. 산소를 적게 사용하려고 애썼습니다. 배경에 바닥이 보이십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커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재밌는것은 공항 오른편 저는 대략 50,000 피트 상공입니다. 하지만 즉시 성층권 바람 속으로 갑니다. 시속 120 마일이 넘는 속도로 이건 제 비행 감독이 제게 말해준 기구로로 오른 그 누구보다 더 높이 오른 상태입니다. 4,000피트 상공에서 본 광경입니다. 지구의 곡률인 우주의 어둠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깨지기 쉬운 행성 지금 이순간 저는 제 비상 절차를 정신적으로 연습했습니다. 만일 뭔가 잘못된다면 준비를 해야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려 했던 주요한 것은 놓은 후 떨어지고 완전히 안정적으로 머무르는 것이었습니다. (영상) 지상 통제. 모두 준비됐나? 5, 4, 3, 2, 1 앨런 유스타스: 이 지점에서 완전히 부풀어오른 풍선이 보입니다. 낙하산이 보입니다. 제가 곧 보여드릴겁니다. 왜냐하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기구가 보입니다. 지금 저는 대략 음속입니다. 제게는 더 이상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음속입니다. 그리고 곧 제 최고속도에 도달합니다. 시속 822 마일 (영상) 지상 통제 : 데이터를 잃었다. AE : 내려갑니다. 낙하산이 보입니다. 이 지점에서 저는 매우 행복합니다. 낙하산이 펴집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유일하게 행복한 사람인 것같습니다. 하지만 미션 컨트롤 역시 행복해 했습니다. 진짜 멋진 것은 블리키 라는 낙하산 친구가 있습니다. 그가 다른 비행기에서 내려서 실제로 점프해서 제 옆에 착륙했다는것이죠 그가 제 하강의 윙맨이 되었습니다. 제 착륙, 하지만 아마 충돌이라 부르는 게 적절할 것같군요 (웃음) 인정하긴 싫지만, 제 최악의 착륙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웃음) (박수) (영상) 남자 : 괜찮아요? AE : 안녕 야호! (웃음) 저는 한가지 말하고싶은데요. 영상엔 나오지 않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부분인 놓은 후에 바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입니다. 보조 낙하산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보조 낙하산은 저를 안정적이게 해주었습니다. 한 가지 보여드리죠. 직렬 스카이다이빙 해보신 분들은 분명 이것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것의 문제는 풀어 놓은 후에 무중력상태에 놓인다는겁니다. 그래서 주변을 감싸기 쉽고 당신이 인식하기전에 얽히거나 회전하게되죠. 아니면 늦어버립니다. 어느 상황이든 간에 당신은 시속 800 마일이란 거죠 스스로 파괴되어 버리고 쓸모없어지게되죠 하지만 UPT 의 남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세요 이걸 당기면 파이프 모양입니다. 이 파이프는 매우 단단합니다. 낙하산을 감쌀 수 있습니다. 얽힐 일이 없죠 매우 중요한 잠재적인 심각한 문제를 예방합니다. 그래서 놀라운 팀 없이는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팀의 핵심인원은 20명 정도입니다. 이걸 위해 3년 정도 일했습니다. 그들은 놀랍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묻죠 어느 부분이 최고였냐고요. 그건 바로 최고의 전문가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기상학, 풍선, 낙하산 기술 환경 시스템, 상위 고도 약품 환상적입니다. 이런 그룹의 사람들과 일하는 것은 기술자의 꿈입니다. 또한, 구글의 제친구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런 노력들에 지지해 준걸 말이죠 제가 없을때 저를 도와준 제 가족에게도 감사합니다. 예이 (박수) 저는 지속적으로 그들에게 안전과 기술에 대해 말하려 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견딜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제 아내입니다. 매 250번의 테스트를 마친 후 돌아온 믿을 수 없는 행복감 그녀는 그것을 제게서 빼앗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으려합니다. 제딸 15살 케이틀린, 그녀와 제가 차 안에 앉아서 제게 말했습니다. "아빠 아이디어가 있어" 그 아이디어를 들은 뒤 저는 "케이틀린, 그건 불가능해" 그러자 그녀가 저를 보고 "아빠, 그걸 하고도 어떻게 불가능이라고해?" 저는 웃으며"그래 불가능한 건 아니야 매우 매우 어려운거지" 잠시 멈춘 후, 말했습니다. "케이틀린 불가능 하지 않을지도몰라 매우매우 어렵지 않을수도있지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하는지 몰라."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외계 생명체를 찾는 일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반짝이는 UFO에서 등장하는 조그마한 녹색의 눈큰 외계인도 좋지만 그런 거 말구요, 바로 별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공전하는 행성들을 찾는 일입니다. 우리가 보는 별은 모두 태양입니다. 우리 태양이 행성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등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별들에도 당연히 행성이 있겠죠? 맞습니다. 지난 20여년 간, 천문학자들은 수 천 개의 외계행성을 발견했습니다. 밤하늘은 말 그대로 외계행성들로 바글거립니다. 통계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별에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행성이 있습니다. 행성을 찾아온 과정에서, 또 앞으로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는 과정에서 인류가 수세기동안 직면해있던 가장 놀랍고도 신비로운 의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왜 지구에 사는가? 우주는 왜 존재하는가?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변해왔는가? 어떻게 그리고 왜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날 수 있었는가? 우리가 종종 생각하는 또 다른 질문은 이렇습니다. 우주에는 우리 밖에 없는 것일까? 외계에도 생명체가 있을까? 어떤 생명체가 있을까? 이런 질문들은 지난 수 천년간 존재해 왔습니다. 못해도 그리스 철학자들 부터 시작됐다고 봐야죠. 하지만 전 이런 의문의 답에 우리 인류가 얼마나 근접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이 정도까지 근접한 것은 거의 최초입니다. 자,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을 생각할 때 저는 태양이 수 많은 별 중 하나라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이것은 실제 우주의 사진입니다. 은하수가 이 우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죠. 이는 모여있는 별들의 집합입니다. 태양은 수 천억개의 별 가운데 하나이고 우리가 속한 은하계는 수 천억개의 은하계 중 하나일 뿐입니다. 소행성들이 아주 흔하다는 걸 고려하면 그 수가 얼마나 될 지 대략 셈이 나오죠. 너무도 많은 별들이 있고 또 너무나 많은 행성들이 있으니까 어딘가에 생명체도 분명 있겠죠. 이런 말을 하면 생물학자들은 화를 내기도 합니다. 지구 밖에도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은하계를 멀리에서 바라 볼 때 태양이 있는 쪽으로 확대해 본면 진짜 별들의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표시된 별들은 외계행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여기 보시면, 태양계를 향해서 확대해 들어오고 있죠. 여기선 행성들이 또 몇몇의 우주선들도 태양을 공전 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북미 서쪽 해안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봄에는 이런 풍경이 보일겁니다. 별자리들이 펼쳐진 게 보이시죠. 물론, 행성과 별들도 많이 보이죠. 그 중에는 특이하게도 수천개의 행성들이 모여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케플러 천체 망원경으로 수년 간 집중적으로 관측한 부분이죠. 제가 좋아하는 외계행성을 하나 확대해서 볼까요. 이 별은 케플러186F는 별인데 5개의 행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외계행성들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게 많습니다. 크기나 궤도 뭐 이런 건 알지만 케플러186F라는 행성은 아주 특별합니다. 이 행성은 자신이 공전하는 태양에 가까이 있습니다. 이 행성의 온도는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알맞을 수 있다는 게 추측입니다. 이것은 이 행성이 어떤 모습일지 확대해 본 상상의 이미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문학자에 대해 로맨틱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망원경을 들고 홀로 산마루에 올라 커다란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장관을 감상하는거죠. 하지만 실상은 저희도 다른 사람들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합니다. 이메일로 자료를 주고받고 전산망에서 다운로드하죠. 하지만 오늘 여러분께는 좀 지루할 수도 있는 자료들과 자료분석 그리고 복잡한 컴퓨터 상의 모델을 만드는 얘기 대신 외계행성들에 대한 생각 몇가지를 색다른 방법으로 설명해 보려고 해요. 보시는 것은 여행 홍보지에요. 케플러186F 입니다. 이곳의 식물들은 모두 빨간색 입니다." 왜냐하면 케플러 186F는 붉은 별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행성에 식물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고요 만약 광합성 식물이 자라고 있다면 붉은 색 입자를 가졌을 겁니다. "HD 40307G의 중력을 경험해 보세요, 슈퍼 지구에서요." 이 행성은 지구보다 크고 표면의 중력도 더 강합니다. "케플러 16B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이 곳에선 당신의 그림자도 친구가 있어요." (웃음) 두 개의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들은 우리가 아는 것만도 수십개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더 많이 있을 겁니다. 만약 이런 행성에 갈 수 있다면 말 그대로 두 개의 석양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림자도 두 개겠죠. 그러니까 사실 공상과학 장르가 맞는 부분도 있는 거에요. 스타워즈의 타투인 같은 거요. 또 다른 외계행성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릴게요. 이 행성은 케플러 10B 입니다. 정말이지 뜨거운 행성이죠. 이 행성은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보다 50배나 짧은 거리에서 공전합니다. 사실, 이 행성은 너무 뜨거워서 이런 행성에 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아마 닿기도 전에 녹아버리겠죠. 표면은 바위도 녹일만큼 뜨거워서 액체상태의 용암호수가 있을겁니다. 글리제 1214B 입니다. 이 행성은 그 부피와 크기가 작고 밀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따뜻해요. 이 행성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지만 물로 구성된 행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성을 공전하는 얼음 위성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좀 더 크고 50%가 물로 덩어리져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두꺼운 수증기 층이 바다 위를 덮고 있을겁니다. 액체 상태의 물이 아닌 초 유동체라는 특이한 형태의 물입니다. 기체도 액체도 아닌 물이죠. 그 아래로는 돌덩어리가 있을 겁니다. 고압축된 얼음의 형태겠죠. 아이스나인 처럼요. 외계의 이 모든 행성들은 믿기 힘들 정도로 제각기 다양합니다. 우리는 인간이 살기에 이상적인 행성을 찾고 싶어합니다.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죠.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를 알려면 행성의 대기가 어떤지 알아 봐야합니다. 왜냐하면 대기는 열을 유지할 수 있게 담요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온실효과 처럼요. 때문에 다른 행성에도 이와 비슷한 온실가스가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공상 과학물에 잘못 나온 것도 있습니다.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호는 매우 먼 거리를 엄청난 속도로 이동한 뒤 다른 행성을 공전하게 됩니다. 일등 항해사 스포크가 대기를 분석해 그 행성에 살 수 있는지 혹은 생명의 흔적이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서 말이죠. 실제로 다른 행성의 대기상태를 보기 위해 시공간이 왜곡될 정도의 속도로 비행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다른 엔지니어들이 이 방법을 시도해 보는걸 말리고자 하는건 아니에요. 사실, 다른 행성의 대기 상태를 이 곳 지구 안 팎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허블 우주 망원경입니다. 사람을 태운 마지막 우주왕복선인 아틀란티스 호가 허블에서 멀어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외계행성의 대기를 조사할 수 있는 새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 개의 외계행성의 대기상태를 연구해왔고 6개 정도는 아주 면밀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들은 지구처럼 작지 않습니다. 크고 뜨거워서 잘 보이는 행성들이죠. 아직까지는 작은 외계행성을 연구할 적절한 기술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외계행성의 대기를 어떻게 연구하는지 얘기하고 싶습니다. 잠깐, 무지개를 떠올려 보세요. 이 무지개를 가까이서 보면 어두운 선들이 보이지 않는 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태양빛입니다. 태양의 백색빛을 물방울이 아닌 분광기를 통해 분사시킨 것 입니다. 여기 세로로 된 검은 선들이 보이시죠? 어떤 건 얇고 어떤 건 넓고 어떤 건 끝이 희미합니다. 이는 실제로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물질들을 연구해 온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100년이 넘도록 말이죠. 서로 다른 각각의 원자와 분자들은 고유의 선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지문처럼요. 이것이 외계행성의 대기상태를 연구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20년 전 제가 이 연구를 시작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그런 연구는 불가능해. 왜 사서 고생을 해?" 그래서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에 대해 말씀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이것만을 연구하는 고유한 분야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행성의 경우, 제 2의 지구를 발견해서 미래에 관찰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가 찾고자 하는 기체는 무엇일까요? 지구의 대기에는 산소가 있습니다. 20%를 차지하고 있죠. 꽤 많은 양입니다. 하지만 식물이나 광합성 작용이 없다면, 산소도 없었을 겁니다. 지구의 대기에도 사실상 산소가 없겠죠. 그러니까 산소는 생명체로부터 나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다른 행성의 대기에 어떤 기체가 존재하는지, 어떤 기체가 존재하지 않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생명체에 도움이 될 기체를요. 그런데 어떤 분자를 찾아야 할까요? 외계행성들이 얼마나 다양한지 아까 설명을 드렸었죠.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미래에 제 2의 지구를 찾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지금하는 연구 중 하나입니다. 전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것인데, 거의 매일 저는 이메일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중력의 물리법칙이나 우주학 뭐 그런 것에 대한 말도 안되는 가설을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메일은 보내지 마세요. (웃음) 왜냐하면 저만의 가설이 있기 때문이죠. 누가 MIT교수한테 가서 이야기 할까요? 저는 생리의학 부문의 노벨상 수상자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습니다. "물론, 와서 얘기해요. "라고 하셨죠. 그래서 생화학 전공인 친구 둘과 우리의 가설에 대해 이야기하러 갔습니다. 생명체가 모든 소형 분자들, 아주 다양한 분자들을 생성한다는 가설이었습니다. 화학만 빼고 제가 아는 모든 지식을 쏟아부은 가설이었죠. 생각해 보세요.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분자 수소, 분자 질소, 메탄, 염화 메틸, 다양한 기체들이 모두 다른 목적으로 존재합니다. 오존마져도 생명체가 만들어 낸다는 것을요. 그래서 교수님께 가서 이 이야길했더니 교수님은 그 즉시 우리의 가설을 묵살하셨어요. 산소가 없다는 반례로 말이죠.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다른 분야에서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외계행성으로 돌아와서요 생명체가 다양한 종류의 기체를 생성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말 그대로 수천 가지를 만들어내죠. 그래서 우리가 알아내려고 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외계행성이 어떤 기체가 생명유지에 도움이 되냐는 겁니다. 그래서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기체를 발견하게 됐다고 해도 그 기체가 생긴 이유가 지능을 가진 외계인 때문인지, 아니면 나무 때문인지 혹은 늪 때문인지는 모릅니다. 그도 아니면 미생물에 의해 생겼을지도 모르는거구요. 모델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과 생화학을 연관시키는 것은 모두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직면한 정말 큰 문제는 "어떻게?" 입니다. 이런 행성들을 어떻게 찾을 건가요? 행성을 찾는 방법은 사실 다양합니다. 몇 가지 방법이 있죠. 하지만 제가 가장 관심있는 건 어떻게 관문을 여는가 입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수 백개의 지구를 찾을 수 있게요. 우리는 외계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큰데 특히 얼마전 마친 2년간의 프로젝트 스타쉐이드(starshade)라는 특별한 형태의 연구를 통해 한 발짝 더 가까이 왔습니다. 스타쉐이드는 특별한 형태의 스크린인데 이것을 쏘아올려 별빛을 차단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면 망원경으로 행성을 직접 볼 수 있거든요. 여기 보시면 저와 두 팀원이 스타쉐이드의 작은 부분을 들고 있죠. 원래는 커다란 꽃 모양인데 이건 초기 모델의 꽃잎 중 하나입니다. 스타쉐이드와 망원경을 함께 쏘아올린 후 접혀진 꽃잎을 펼치도록 합니다. 중앙의 고정대가 확장하면서 꽃잎들이 맞물려 위치를 잡아가는 거죠. 이 장치는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말 그대로, 꽃잎은 미이크론 단위이고 밀리미터 단위로 배치됩니다. 이 전체 구조물은 망원경에서 수만 킬로미터 떨어져야 하고요. 직경이 수십미터 정도입니다. 별빛을 매우 세밀하게 차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행성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게 말이죠. 이런 특별한 모양이어야 하는 이유는 굴절 물리법칙 때문입니다. 이것이 실제 저희의 연구결과입니다. 얼마나 어려웠는지 못 믿으실거에요. 이번에는 시뮬레이션 영상이 아닌 실물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실험실에 설치 해 논 2세대 모델의 발사 모형입니다. 그리고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중앙 고정대는 우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라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이 모든 어려운 작업 끝에, 우주에 있을 모든 종류의 기체를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아주 복잡한 우주망원경을 만들고 이 다음에는 이제 무엇을 찾게 될까요? 최선의 경우에는 외계 지구의 모습을 찾게 될 겁니다. 여기 희미한 푸른 점이 지구입니다. 이는 실제 지구의 사진입니다. 우주왕복선 보이저 1호가 찍은거죠. 40억 마일 떨어져서요. 붉은 빛은 그냥 카메라 렌즈에 흩어진 빛입니다. 하지만 고려해 볼 만한 점은요 만약 지능을 가진 외계인이 우리와 가까운 별의 행성에 살고 있고 우리가 만들려는 그런 망원경의 완성본을 제작해냈다면 그들이 볼 수 있는 건 이 희미한 푸른 점이 전부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빛이죠.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 직업적 노력, 큰 야망 같은 것은 우주의 거대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남은 삶을 다 바쳐서 또 다른 지구를 찾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우주 망원경, 2세대 우주 망원경을 통해서는 다른 지구를 찾고 인식해 낼 능력을 가지게 될 겁니다. 별빛을 분산시켜서 기체를 찾을 수 있게 되고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찾게 되면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고 생명의 징후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더 있죠.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는 일을 하며 우리는 새로운 방식의 지도를 제작 중입니다. 근처의 별들과 그걸 공전하는 행성의 지도죠.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포함해서요. 저는 우리의 후손들이 수 백년이 지난 후에 다른 세계로 행성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후손들은 우리를 기억할 겁니다. 지구와 같은 새로운 행성을 최초로 찾아낸 세대로요. 감사합니다. (박수) 준 코헨(J.H. ):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로제타 미션의 메니저인 프레드 젠슨(F.J.)입니다. F.J.: 강연 중간에 지구같은 외계행성의 스펙트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술이 아직까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언제쯤 기술이 완성될 것 같나요? 또 뭐가 필요하죠? 사라: 사실, 저희가 기대하는 건 차세대 허블 망원경이라고 부르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입니다. 2018년에 쏘아올릴 예정이에요. 이걸로 저희가 하려는 일은, "일시적 외계행성"이라 불리우는 특별한 행성들을 찾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작은 행성들에 사람이 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기체가 있는지 연구가 시작되는 거죠. J.C.: 그럼 관련해서 하나 더 일반적인 질문을 드릴게요. . 저는 당신이 부딫혔던 많은 반대론을 듣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어요. 외계행성에 대한 가설을 세웠을 때 과학계에서는 그 존재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냈죠. 그 과정이 어땠나요? 사라: 과학자로서 중요한 것은 의구심이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사실 저희의 일이라는 건 다른 사람의 주장이 말이 되는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판단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이 강연에서 보셨겠지만 탐험가가 되는 것과 비슷하죠. 어마어마한 호기심과 고집이 있어야죠. 이런 확고한 의지로 계속 나아가야해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말이죠. J.C.: 좋은 말이네요. 고마워요, 사라 (박수) 저는 삶의 가장 중요한 교훈을 마약 거래상들과 조직 폭력배들과 매춘부들에게 배웠습니다. 살면서 나눈 가장 심오한 종교적 대화도 경건한 신학교 강당이 아니라 어느 골목 모퉁이에서 금요일 새벽 1시에 나누었습니다. 조금 특이하긴 하죠. 저는 신학교에서 공부한 데다 교회에서 20년 넘게 설교한 침례교 목사니까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건 범죄 감소를 위한 치안 대책에 참여한 덕분인데 실제로 이 정책은 8년 동안 주요 도시 범죄율을 79%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범죄 감소 대책에 관심이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그때 전 25살이었고 첫 교회를 꾸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 꿈이 뭐냐고 물었다면 대형교회의 목사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만오천 명, 이만 명이 다니는 아주 큰 교회의 목사 말입니다. 교회방송도 하나쯤 소유하고 하는 김에 제 이름으로 의류 브랜드도 내고 말이죠. (웃음) 장거리 전화 회사도 하나 차리고 싶었어요. 그냥 싹쓸이하고 싶었나 봐요. (웃음) 그렇게 일 년 정도 설교했는데 신도가 20명쯤 되더라고요. 대형교회 목사와는 거리가 있었죠.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꿈이 뭐냐고 물었다면 좋은 목사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겠죠. 삶의 수많은 과정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하고 하루하루 의미있게 와닿는 메시지를 전하고 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제가 속한 지역사회를 대변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도시에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죠. 도심 지역 전역에서 그것도 미국 내 거의 모든 도심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살인사건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겁니다. 젊은이들은 제가 보기엔 참 사소한 이유들로 서로를 죽였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복도에서 자기와 부딫쳤다는 이유로 방과후에 그 학생을 총으로 쏴버리는 식이었죠.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색의 옷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죽였습니다. 도저히 그대로 둘 수는 없는 상황이었죠. 상황이 얼마나 심각해졌냐면 도시 자체가 바뀌기 시작했어요. 어느 주택 단지를 둘러봐도 예를 들어 제 교회 근처의 주택 단지만 봐도 마치 유령도시 같았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나가 놀지 못하게 했으니까요. 여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큼 위험했으니까요. 밤마다 동네에선 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었으면 불꽃놀이인 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총소리였죠. 거의 매일 밤 들렸죠. 저녁 식사를 준비하거나 아이들 자기 전 책 읽어주거나 그냥 TV를 보고 있어도. 어떤 병원, 어떤 응급실이든 흑인계 및 라틴계 청년들이 이동식 침대에 누워서 총에 맞아 죽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장례를 치르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연세 지긋하고 존경받는 어르신들의 장례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그런 경우면 제가 할 말이라도 많은데 18살짜리, 17살짜리, 16살짜리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저는 교회나 장례식장에 서서 뭐라도 의미있는 말을 해주기 위해 고분고투했습니다. 동료 목사들이 크고 웅장한 대성당을 짓고 도시 외곽에 부동산을 사들이고 신도들을 도시 밖으로 불러내 그들이 소위 말하는 하나님의 도시를 재건할 동안 도시 내부의 사회 구조는 폭력의 무게에 짓눌려 무너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남았습니다. 누군가는 손을 써야 했으니까요. 제가 가진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부터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설교에서 지역사회 내 폭력을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 위험에 처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기 시작했죠. 폭력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청년들 말입니다. 심지어 새로운 설교 방법을 시도한 적도 있습니다. 랩음악이라고 다들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아시죠? 심지어 한번은 설교를 랩으로 한 적도 있습니다. 잘 안 먹히긴 했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봤다는 거죠. 그때 그 설교 끝나고 찾아온 청년은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러더군요. "목사님, 랩도 하세요?" 그래서 "응, 어때?" 라고 물었더니 다신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웃음) 하지만 저는 설교했고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동료들이 같은 일을 했다면 변화가 생기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폭력은 위태롭게 계속되었고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편의점에 담배 한 갑을 사러 간 사람,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 공원에서 놀던 아이들, 공원의 다른 쪽에서는 폭력을 감지하지 못했지만 폭력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폭력상태는 걷잡을 수 없었고 저는 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저에겐 매우 결정적이었던 사건이 하나 일어났습니다. 제시 맥키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친구 리그버토 캐리온과 함께 제 교회 아래 주택단지에 있는 집으로 걸어오던 길이었죠. 그들은 도체스터에서 온 한 무리의 범죄조직을 만났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제시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채 제 교회 쪽으로 달리다가 100, 150 미터를 앞두고 죽었습니다. 그가 교회에 도착했더라도 목숨을 구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불은 꺼져있었고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것을 어떤 징조로 봤습니다. 이런 짓을 한 젊은이들을 잡았을 때 놀랍게도 그들은 제 또래였지만 우리 사이의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우리는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았죠. 저는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해보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살폈습니다. 그리곤 제 안의 모순을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설교에서 폭력을 비난했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설교를 했지만 새삼 깨달은 사실은 제가 정의한 지역사회에 포함되지 않는 인구가 있다는 점이었죠. 즉, 제가 발견 모순은 이것입니다. 제가 설교하던 지역 사회를 정말로 원한다면 제가 소외시켰던 이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포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폭력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잡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아니라 폭력을 저지르는 범죄 조직, 마약 거래상을 포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하나의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왜 내가 이 일을 도맡아야하지? 이건 법 집행자들이 할 일 아닌가? 이건 경찰들이 해야되는 일 아닌가? 이 의문이 생기자마자 이에 답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 문제를 생각하며 밤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이 저이기 때문이죠. 이일에 대해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저이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저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운동이 이런 식으로 일어나지 않나요? 성대한 모임으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어떤 주장을 하면서 발 맞춰 걸으며 시작하지는 않죠. 그저 몇 명 또는 혼자서 시작합니다. 저는 그런 식으로 시작했고 젊은이들이 관계된 폭력 문화를 알아내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봉사한 지 2주 후에 제가 찾으려던 청년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역을 걸었는데 낮 시간에 그들이 외출하지 않는다는 것을 천재가 아니라도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저는 밤에, 늦은 밤에 길거리를 걸으며 그들이 있는 공원으로 가서 필요한 관계를 맺으려 했습니다. 보스턴에서 일어난 비극이 몇몇 성직자들을 함께 모이게 했고 소수 간부들이 깨달은 사실은 우리가 네벽으로 된 교회에서 나와 청년들을 만나러 가야하고 그들을 데려오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함께 걷고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의 가장 위험한 지역 중의 한 곳에서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 10시에 말입니다. 우리는 새벽 2시나 3시까지 걸었어요. 우리가 처음 걷기 시작했을 때는 꽤 이상했을 겁니다. 우리는 마약 판매상도 아니었고 마약을 사는 사람도 아니었죠. 경찰도 아니었고 일부는 성직 칼라를 달았죠. 정말 이상했을 겁니다. 그러나 좀 지나서 그들이 우리한테 말을 걸기 시작했죠. 우리가 알아낸 사실은 우리가 걷는 동안 그들은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고 몇 가지를 확인하고자 했어요. 첫째, 우리 행동에 일관성이 있는가 우리가 계속 그곳에 오는가 둘째, 우리가 그들을 이용하려고 온 게 아닌지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늘 있었으니까요. "우리가 이 거리를 되찾겠어." 그들은 늘 TV카메라나 기자와 함께 와서 그들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죠. 우리가 그런 사람이 아님을 알았을 때 그들이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목회자로서 놀라운 일을 했죠. 우리는 듣기만 하고 설교를 하지 않기로 했어요. 박수 좀 쳐주세요. (웃음) (박수) 이제 제 강연 시간까지 잡아먹는 겁니까? (웃음) 하지만 정말 멋진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밤 9시와 새벽 5시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당신들만은 압니다." 당신들이 그 시간대의 전문가들입니다. 그러니 말해주세요. 가르쳐 주세요. 우리가 보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세요. 우리가 이해 못하는 것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세요. 그들은 나서서 이 모든것을 털어놓았고, 저희들은 거리의 삶이 어떤지 알게 되었습니다. 11시 뉴스에서 설명하는 것과 너무나 달랐고, 미디어와 심지어는 소셜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것과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얘기하면서 몇 가지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오해는 이 아이들이 차갑고 비정하고 폭력에 대담하다는 것이었죠. 우리가 알아낸 사실은 그의 정반대였습니다. 거리에 나와있는 청년의 대부분이 거리에서 생활을 하려고 노력중이었죠. 우리가 알아낸 또다른 사실은 우리가 만난 가장 똑똑하고 창의적이고 훌륭하고 현명한 사람들의 일부가 거리에 있었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일부는 생존이라 부르지만 저는 극복이라 부릅니다. 여러분이 그들이 처한 상황에 있다면 매일 살아가는 것이 극복이니까요. 결국 우리가 그들에게 물었죠. "이 교회를 어떻게 봅니까, 이 기관이 이 상황을 어떻게 돕는다고 생각합니까?" 우리는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그들을 해결한 문제로 보지 않았고 지역에서 폭력을 감소시키기 위한 싸움에서 동반자, 자산, 동료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계획을 세운다고 상상해보세요. 탁상 한쪽에는 목사가 다른 쪽에는 마약 거래상이 함께 교회가 지역 전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보스턴의 기적이 사람들을 함께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동료들도 있었어요. 법을 집행하는 동료도 있었고 경찰관도 있었습니다. 경찰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일부는 거리의 사람들을 가둬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다른 경찰들은 지역과 협조하는 것을 영광으로 보고 지역의 폭력을 줄이기 위해 지역과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할 책임을 느꼈습니다. 보호 관찰관들과 판사들과 같은 사법부과 관련된 사람들도 모두 그러했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을 벗어나는데 많은 기소와 투옥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는 20년 전에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종교를 기반으로 한 조직을 만들었어요. 저는 4년 전에 그만뒀고 미국 전역의 총 19개의 달하는 도시들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도시들에서 제가 발견한 것은 머리를 숙이고, 자만하지 않고, 전체는 부분보다 강력하다고 믿으며, 거리의 청년들과 함꼐 일할 방법을 모색하는 지역 지도자들이었습니다. 해법은 더 많은 경찰이 아니라 지역에 있는 자산들을 찾아내는 것과 폭력 감소를 둘러싼 협업에서 강한 지역요소를 가지는 것에 있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청년들은 자랑스럽게도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고쳐야 할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흑인 대 흑인의 폭력에 대해 경찰이 폭력과 권력남용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허구입니다.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실패한 주택 정책과 빈약한 교육 구조, 지역에서 계속되는 실업률과 불완전한 고용, 부족한 의료보험, 거기에 마약과 총이 가득 든 가방을 던지면 이런 폭력 문화가 나타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 뒤에 주의반응은 더 많은 경찰과 위험 지역의 억제입니다.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가 했던 멋진 일중의 하나는 함께 일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었죠. 지역, 사법부, 기업, 시가 함께 폭력을 줄이기 위해 일했어요. 지역 요소를 가치롭게 여겨야 합니다. 저는 도시에서 폭력 시대를 끝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것이 가능하고 사람들이 지금도 그일을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역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 혼자서 이 모든것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도시로 돌아가세요. 그런 사람들을 찾으세요. "도움이 필요하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런 사람들을 찾으세요. 그들은 어디든지 존재합니다. 사법부, 기업, 시가 함께 폭력을 감소하기 위한 목적 하나로 모이세요. 지역 요소가 튼튼한지 확인하세요. 다음은 제가 무척이나 공감하는 브룬디의 오래된 속담입니다. 나를 위해서 한 것이라도 내가 없으면 강요한 것이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같이 생긴 사람이 거리에서 당신을 지나쳐 걸어갑니다. 여러분은 그녀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엄마? 난민? 억압의 희생자? 아니면 심장 전문의라 생각하십니까? 변호사, 또는 지역 의원입니까? 여러분은 저를 위 아래로 쳐다보면서 제가 얼마나 더울까 아니면 제 남편이 제게 이런 옷을 입도록 강요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제가 제 스카프를 이런 식으로 매면 어떤가요? 제가 이와 똑같은 옷을 입고 거리를 걸었을 때 세상이 저에게 기대하는 것과 제가 겪는 대우는 이 한 장의 천을 어떻게 매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히잡에 관한 또 다른 독백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슬람 여성들은 그들의 머리를 감싸기 위해 선택하거나 또는 그렇지 않은 천보다 훨씬 값진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여러분의 편견을 초월하는 시각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만약 여러분을 지나쳐 걸어간 후에 여러분이 제가 실은 경주용 차 엔지니어이며 제 차를 직접 디자인했고 제 대학의 경주 팀을 운영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이거든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5년간 권투선수로 훈련 받은 사실을 말씀드린다면요? 왜냐하면 그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놀랍나요? 왜지요? 여러분, 결국은그 놀라움, 그와 연관된 행동들은 무의식적 편견 또는 내재적 편견이라 불리는 것의 산물입니다. 그건 우리 노동인력의 다양성 부족에 심각한 악영향을 줍니다. 특히 간부급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요. 그렇죠, 호주의 연방 각료 여러분! (박수) 처음부터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무의식적 편견은 의식적 차별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안에 비밀스러운 성차별주의, 인종주의, 또는 연령차별주의가 숨어서 나올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말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는 필터입니다. 저는 아무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편견은 비난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구별이 되어야 하고, 인정받고, 완화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편견은 인종이나 성별에 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계급, 교육, 장애에 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른 것에 관한 편견, 사회 규범과 다른 것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만일 여러분의 출생 환경이 여러분의 미래를 좌우하지 않고 동등한 기회가 어디에나 있는 세상에 산다면, 우리들 모두 각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있습니다. 무의식적 편견이 우리들의 삶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이지요. 무의식적 편견의 영역에 속하는 정말 유명한 실험이 있는데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성역할에 관한 것입니다. 그 시절 오케스트라는 대부분 남자들로 구성이 되었지요. 5%정도만이 여성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남성들이 다르게, 더 잘 연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952년에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실험 한 가지에 착수했습니다. 그들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시작했어요. 얼굴을 맞대고 하는 오디션이 아닌 스크린 뒤에서 연주하는 형식이었지요. 참 재미있게도 오디션 참가자들이 방에 들어오기 전 신발을 벗도록 요청받기 전까지는 즉각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단단한 마룻바닥에 부딪혀 힐이 내는 딸까닥 거리는 소리가 여성들을 쫓아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된 겁니다. 그 오디션의 결과는 여성이 예선 단계를 통과할 확률이 50%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지요. 단원이 될 확률이 세배나 높아진 겁니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남성들에게는 안됐지만, 그들이 실제로 다르게 연주한게 아니라 그들이 다르게 연주했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지요. 편견이 그들의 오디션 결과를 결정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편견이 존재한다는 것을 구별하고 인식하는 중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고 있잖아요. 예를 들어 드릴게요. 아들과 그의 아버지가 끔찍한 자동차 사고를 겪습니다. 아버지는 그 충격에 바로 사망했고, 심하게 다친 아들은 병원으로 서둘러 옮겨졌지요. 의사는 그들이 도착했을 때, 그 아들을 바라보고 말했어요. "저는 수술을 할 수가 없어요." 왜일까요? "이 아이는 제 아들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 여러분, 그 의사는 그의 어머니였습니다. 이제 손을 들어 보세요. 괜찮아요. 여러분중에 맨 처음 그 의사가 남성이라 추측하신 분 손들어 보세요. 무의식적 편견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단지 우리 모두는 그것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고, 우리가 그것에 연연하지 않을 방법들을 보게 되어, 결국 우리가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무의식적 편견의 세계에 관해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종종 언급되는 할당량에 관한 주제입니다. 비판받는 점이 능력주의에 대한 겁니다. 보십시오, 저는 제가 여자라서 발탁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발탁되고 싶고, 이 일에 제가 최고이기 때문에 발탁퇴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함께 일하고 알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들 사이에 흔히 존재하는 정서입니다. 그래요, 알겠어요.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그러나 그 능력에 대한 생각이 사실이라면, 예일대학교가 2012년에 수행한 실험에서 연구소 기술자 자리에 지원한 똑같은 이력서들을 볼 때 왜 제니퍼라는 이름은 보다 덜 능력있어 보이고, 해당 자리에 합격할 확률이 적어 보이고, 존이라는 이름보다 월급을 적게 받을 것 같을까요. 무의식적 편견이 그곳에 존재하지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아시다시피 흥미로운게 왜 이런지에 대한 몇몇 연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치의 역설이라 불리죠. 그리고 조직 내에서 -이것은 조금 모순적이지만- 능력이 주요 가치동인이라 말하는 조직들 내부에서 그들이 고용하는 사람들에 관한 한, 그들은 남성들을 더 많이 고용하고 그들에게 월급을 더 많이 줍니다. 왜냐하면 명백히 능력은 남성들의 특질이니까요. 하지만, 보세요. 여러분들은 저를 꽤나 잘 판단한다 생각하시지요. 어떻게 된 속인지 잘 아신다 생각하시지요. 제가 이런 것들 중 하나를 경영한다고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제가 여기로 걸어 들어가, "이봐, 이것이 바로 그거야. 바로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박수) 여러분 그것이 저의 본업이거든요. 이 일의 좋은 점은 꽤 재미있다는 것이예요. 실제로 말레이시아 같은 곳에서는 굴삭기 위의 이슬람 여성들은 이야깃거리조차 안되지요. 그런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러나 재미있긴 하지요. 하나 기억나는데 제가 남자 동료 한명에게 "이봐, 나는 서핑을 정말 배우고 싶어"라고 말했더니, 그는, "야스민, 나는 네가 그런 모든 것들을 입고 서핑을 어떻게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 게다가 나는 여성 전용 해변을 몰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나서 그는 기가 막힌 생각을 하게 되지요. "니가 그 조직을 운영하잖아, "국경 없는 청년", 맞지? 이슬람 여자들을 위한 해변 패션 사업을 시작하는게 어때. "서핑바지 없는 청년" 이라고 부르면 되겠네. (웃음) 그래서 저는 "고맙다 야. "라 했지요. 또 기억나는 것이 또 다른 녀석이 저에게 먹을 수 있는 모든 요거트를 먹으라고 했어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문화체험이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우리 직원들 사이에 다양성이 부족이 심각했기 때문이죠. 특히 간부급 사이에서요. 2010년에, 오스트리아 국립 대학교에서 한가지 실험을 했는데 4,000개의 똑같은 입사지원서를 신입사원 자리에 송부했습니다. 앵글로-색슨 이름을 가진 지원자들과 같은 수의 인터뷰 기회를 얻기 위해 중국인의 경우 68% 더 많은 지원서를 보내야 했고, 만약 압델 마지드 같은 이름의 중동인이라면 지원서를 64% 더 많이 송부해야 했으며, 이탈리아인이라면 꽤 행운아인 편인데요, 단지 12% 더 많은 지원서를 보내면 됐습니다. 실리콘 밸리와 같은 곳에서도 실험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구글이 발표한 다양성에 대한 조사 결과는 61% 백인, 30% 아시아인, 나머지 9% 흑인 및 남미인,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 밖의 첨단기술직 분야에서도 비슷한 형국이며 그들도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그들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딱히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영국의 고위 간부급 헤드헌팅 업체인 그린파크에 의해 행해진 조사에서 런던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회사들 중 절반이 간부급, 상임/비상임 이사 급에 비백인 간부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회사 중 두 회사가 소수 인종 출신의 상임이사급 간부가 없다네요. 그리고 그런 급에 속하는 소수 인종들 대부분이 비상임 이사들일 뿐이랍니다. 그러니 그들의 영향력이 강할리가 없지요. 여러분에게 나쁜 것들 여러가지를 말씀드렸어요. 여러분은 "너무 심하잖아?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라고 하겠지요. 글쎄요, 다행히도 우리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회의 결핍이 존재하며, 그것은 무의식적 편견에 기인하지요. 그러나 여러분은 거기에 앉아 "난 유색인종이 아닌데 나랑 무슨 상관이 있지?" 라 생각할수 있어요. 여러분들에게 해결책을 드릴게요.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출생 환경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우리 모두가 그것의 해결에 참여해야 합니다. 흥미롭게도, 실험실 이력서 실험의 저자가 해결책을 몇가지 제시했어요. 그녀는 성공적인 여성들을 한마디로 말하면 그녀들이 가진 공통점 단 한가지는 그녀들에게 좋은 멘토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들어본 적이 있는 멘토링이란 우리 일상에 존재합니다. 여러분에게 또 다른 도전과제를 드릴게요. 여러분 모두 각자에게 다른 누군가를 멘토링 할 것을 주문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모든 사람들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비슷하게 생기고 경험들을 공유하는 누군가를 멘토링 하고 싶어해요. 만일 제가 태도가 대체로 올바른 이슬람 여자애를 만나면 저는 "뭐해? 놀자. "라고 할 수 있지요. 어딘가에 갔는데 여러분과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 같이 운동을 했던 사람 등을 만나면 여러분이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요. 그러나 그 방에서 여러분과 경험들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런 인연을 만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당신과 다른 배경 출신의 사람, 그 사람의 어디 출신인가에 관계 없이 다른 사람을 멘토링 하는 것은 방은 커녕 복도조차 진입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방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세상은 정의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균등한 기회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중 하나인 하루툼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갈색 피부를 가진 여자로 태어났어요. 또한 저는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저희를 수상쩍어 하는 이슬람교도로 태어났지요. 하지만 저는 제가 특권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 또한 인정합니다. 저는 훌륭한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교육을 받았으며, 호주로 이주하는 축복을 받았지요. 또한 저는 훌륭한 멘토들로부터 축복을 받아왔어요. 그들은 제가 미처 알지도 못한 세상으로의 문을 열어 주었지요. 한 멘토가 제게 말했습니다. "너의 이야기는 흥미롭구나. 그것에 관해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도록 하자" 또 한 멘토가 말하길, "너의 그 모든 것들은 호주산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어쨋든 한번 해봐." 그렇게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됐어요. 그리고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저의 커뮤니티에는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온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멘토의 도움을 받게 된 시드니의 한 젋은 이슬람교도 남성은 뱅크스타운에서 시 경연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대단한 인물이 되었어요. 그는 많은 다른 젊은이들의 삶을 바꿀수 있게 되었어요. 아프간 난민인 여기 브리스번의 다른 여성은 호주로 왔을 당시 영어를 거의 못했었는데, 멘토가 그녀가 의사가 되도록 도왔고 그녀는 2008년에 젊은 퀸즐랜드인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지요. 쉽지 않네요. 이게 저입니다. 저는 또한 굴착장치 옷을 입은 여자이며 제가 처음에 입고 나온 아바야를 두른 여자이기도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저의 다른 여러 버전중 한가지를 보았다면 저를 멘토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셨을까요? 왜냐하면 저는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적 편견을 초월한 시각을 가지고 여러분 스펙트럼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찾아 멘토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조적인 변화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저에게는 그런 수준의 인내심이 없거든요. 따라서 우리가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면 우리 모두가 그런 기회들을 가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을 위해 문을 열어주세요. 다양성 문제가 여러분과 상관 없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는 이 체계의 일부분이며 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도 있지요. 여러분과 다른 사람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른다면 여러분이 평소에 가지 않는 곳에 가보세요. 만일 여러분이 사립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면, 여러분 지역의 국립학교에 가보세요. 또는 여러분 지역의 난민 교육센터에 들러보세요.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이시라면 어쩔줄 몰라하는 갓 졸업한 신입사원을 데리고 나가보세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의 문을 열어주세요. 명목상 하지 마세요. 우리가 피해자는 아니니까요, 그들에게 기회들을 보여주세요. 왜냐하면 여러분의 세상을 여는 것은 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몰랐고 여러분도 그들이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몰랐던 출입문으로의 권리가 여러분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니까요. 여러분, 우리 사회에는 기회결핍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무의식적 편견에 기인해서요. 그러나 여러분 각자 모두가 그것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미 많은 도전을 하셨다는 것을 압니다. 이 일례를 가지고 약간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다양성은 마술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초기 인식을 초월해보세요. 제가 확신하건대 그게 틀렸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FBI는 미국에서 어느 조직보다도 테러 음모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알 카에다, 알 샤밥, IS보다 더하며 이 모든 것을 합한 것보다 더합니다. 아마 FBI를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여러분은 아마 존 딜린저같은 악당을 소탕하거나 부패한 정치인을 체포하는 FBI 요원을 생각하실 겁니다. 911 테러이후로 FBI는 폭력배나 부패한 정치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테러범이 새로운 목표가 되었고 그것을 추적하느라 FBI가 온 힘을 소진합니다. 매년 FBI는 33억달러를 써서 국내 반테러 활동을 합니다. 26억 달러를 쓴 것과 비교해 보십시오. 범죄조직, 금융사기, 공공 부패, 모든 형태의 전통적인 범죄 행위를 합한 것에 말입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 기소 사건들을 수년 동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는 FBI가 테러범을 잡기보다는 오히려 만들어 내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911 테러 이후 14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실제 테러 공격은 여섯 건입니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을 포함합니다. 믈론 실패한 시도까지 포함하는데 페이절 샤자드라는 사람이 타임 광장에 자동차 폭탄을 시도했던 것 같은 겁니다. 그 14년간 FBI는 수 십건의 테러 계획을 저지했다고 떠벌렸습니다. 다 해서 FBI는 175명 이상 체포했습니다. 공격적인 반테러 잠복 작전으로 이뤘습니다. 이 작전들은 대개 정보원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방법과 기회, 어떤 때에는 심지어 아이디어도 제공합니다. 정신병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현재 테러범이라 이름하는 것이 되도록 말입니다. 911 테러이후 FBI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미국 본토에 다른 공격이 없었습니다. FBI요원들은 공격이 있기전에 테러범을 먼저 찾아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전국적으로 만5천명의 정보원을 모집해서 위험성이 있는 요주의 인물을 찾아내야 합니다. 정보원 한 명이 FBI에 테러공격 한 건을 신고할 때마다 10만 달러나 그 이상을 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FBI가 범죄자나 사기꾼들에게 미국내 지역들을 염탐하는데 억단위 액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슬림계 미국인 지역을 살핍니다. 이 정보원들은 아부 칼리드 압둘-라티프와 왈리 무자히드같은 사람들을 낚아챕니다. 둘 다 정신병이 있죠. 압둘-라티프는 휘발유 흡입과 자살 이력이 있습니다. 무자히드는 정신분열증이 있어서 현실과 망상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2012년에 FBI는 이 둘을 체포했는데 시애틀 외곽에 있는 군사훈련 시설을 무기를 가지고, 물론 FBI가 제공한 것으로요,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겁니다. FBI정보원은 로버트 챠일즈였는데 기소된 강간범이자 아동학대범으로 고발건으로 9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이런 일이 드문게 아닙니다. 2009년에 살인혐의로 파키스탄으로 도망간 FBI 정보원은 브롱크스 회당 폭탄 계획으로 네 명을 고발했습니다. 주 피고인은 제임스 크로미티로 정신병력이 있는 무일푼의 월마트 직원이었습니다. 정보원이 그에게 계획에 가담하면 25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의했습니다. 다른 많은 사례들이 더 있습니다. 현재 인터셉트에서 사미 오스마카시가 연루된 탐파의 반테러를 풍자하는 제 새로운 이야기를 출판했는데 사미는 플로리다주 탐파 근처에 사는 젊은이입니다. 오스마카시도 정신분열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도 돈이 없었고 국제 테러 조직과 아무 연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FBI정보원이 그에게 직업과 돈을 주고 잠복중인 요원에게 테러범인 것처럼 하고 데려갔고 아일랜드인 술집 폭탄 테러계획에 끌어들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선임 잠복요원이, 이 사진의 흐릿한 얼굴이 그 사람입니다. 탐파 사무실에 녹음장비를 가지고 다시 갑니다. 밀실에서 FBI요원들이 짜고 한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대화를 듣는 걸 연방 판사가 원치 않습니다. 그가 녹취록을 봉인하고 보안명령을 내렸습니다. 누군가 저같은 사람이 이런 일을 할까봐 그랬죠. 밀실에서 선임 요원과 수사반장이 예비 테러리스트를 "할만한 계획도 없는 덜 떨어진 멍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들이 그의 테러리스트 계획을 시시하고 몽상적인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FBI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미 오스마카시가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자동차 폭파장치, AK-47총을 주었습니다. 소위 순교 영상을 찍도록 돕고 심지어 택시 요금도 줘서 그들이 원하는 장소로 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들이 일을 꾸미고 있는 동안 수사반장은 요원들에게 헐리우드식 결말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헐리우드식 결말이 되었습니다. 사미 오스마카시가 자동차 폭파장치라고 생각한 것을 배달하려고 했을 때 체포, 기소되어 40년 형을 받았습니다. 사미 오스마카시 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소위 175명도 더 되는 테러범 중 한 명으로 FBI가 원하는 헐리우드식 결말을 안겨준 겁니다. 미국 정부는 이것을 테러와의 전쟁이라고 부르죠. 실제로는 연극 무대입니다. 국가 안보 연극입니다. 사미 오스마카시같은 정신병자가 FBI가 배급한 정교하게 각색된 연출에서 연기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배우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톰 라일리: 매우 신랄한 비판이자 매우 강한 비난입니다. 이것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트레버 아론슨: 이 조사는 2010년에 시작되었는데 U.C 버클리의 조사보고 프로그램에서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연구 조교와 저는 911테러 이후 10년간의 모든 테러 기소사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법정 기록을 가지고 피고인들이 어떤 국제 테러조직과 연관이 있는지 정보원이 사용되었는지 그 정보원이 요원 공작원의 역할을 해서 방법과 기회를 제공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것을 FBI에 제출하면서 우리 데이터베이스에 응답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들이 오류가 있다고 하면 무엇인지 요청하고 다시 확인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조사결과에 대해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그 정보를 잡지기사와 제 책을 위해 썼습니다. CBS와 NPR같은 곳에도 출현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트레버 아론슨의 연구는 잘못됐습니다." 라고요. 그들은 결코 나서서 이렇게 말하질 않았습니다. "이것이 연구의 잘못된 점입니다." 라고요. 이후 정보는 인권감시단체가 이런 종류의 작전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사용됐습니다. 지금까지도 FBI는 실제로는 테러범을 잡는게 아니라 정신병자를 잡아서 테러범처럼 꾸며 이런 일을 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톰: 인터셉트는 새로운 조사전문 언론 사이트로 글렌 그린월드가 공통 창립했습니다. 기사에 대한 것과 그 곳을 선택한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트레버: 인터셉트가 가장 적격인 타당한 곳이었습니다. 제 기사가 실제로 이 사실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사적인 FBI 대화 녹취록이 유출되어 생긴 일인데 그것이 유출될 경우 미국 정부의 입법 전략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에 근거해 연방판사가 기밀로 봉인한 것이었습니다. 인터셉트같은 곳이 언론인을 보호하고 이렇게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 그들의 성과를 출판하도록 설립되었습니다. 오늘날 출판된 인터셉트의 제 이야기는 사미 오스마카시가 어떻게 FBI 계획에 들어갔는지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강연에서 그들이 말했던 것만 얘기했습니다. "덜 떨어진 멍청이"라고 했다는 그런 것이요. 하지만 이것은 훨씬 교묘했습니다. 사미 오스마카시에게 돈을 쥐어 주어 잠복 요원에게서 무기를 사는데 매우 긴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가 재판을 받을 때 이 무기를 구입한 핵심 증거가 실제로는 이 녹취록이 FBI가 정신병자 무일푼이 돈을 가지고 무기를 구입해서 음모혐의로 기소할 수 있게 꾸몄는지 보여줍니다. 톰: 마지막 질문입니다. 열흘 전에 FBI가 잠재적인 ISIS 용의자들을 브루클린에서 체포했는데 그들이 시리아로 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짜일까요? 아니면 이런 같은 예일까요? 트레버: 지금까지는 법정 기록에서 나온 것만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종류일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작전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알카에다 계획이었고 지금은 IS가 현재 주류인겁니다. 이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기소된 세 명이 FBI정보원이 등장한 이후에 시리아에 가려는 계획에서 시작됐다는 겁니다. 사실, FBI가 그들이 필요한 여행서류를 준비하도록 도왔습니다. 그 사건에서 웃기는 반전은 피고인 하나가 시리아로 가려는 관심이 있다는 것을 그 어머니가 알게 되어 여권을 숨겨 뒀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만약 그가 공항에 갔었어도 어딜 갈 수나 있었는지 확실치 않다는 겁니다. 물론 미국에 IS에 들어가 보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미국에서 폭력을 일으키려는지 미국정부가 살펴봐야 하는 겁니다. 이 사건에서 지금까지 나온 증거로 볼 때 FBI가 이들의 시리아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애초에 그 근처에도 못 갈 사람들을요. 톰: 대단히 감사합니다. 놀랍군요. 트레버: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이런 사진들 말입니다. 꽤나 직관적인 사진들이죠. 이 사진은 남부 에티오피아의 다사나치족입니다. 아름다운 나무 위의 대가족입니다. 저는 이런 사진들을 매우 크고, 복잡한 전문가용 카메라로 찍습니다. 혹시 4x5나 10x8 필름 아십니까? 사진을 찍을 때 이걸 삼각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앞엔 가족이 있고, 저는 그들과 하루 종일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뭘 하는지 감을 잡았더군요. 맛이 갔다고 생각하더군요, 각설하고,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그리고 이는 빛에 근거합니다. 그래서 광원을 왼쪽에 두었습니다. 그들과의 관계는 안정적이었습니다. 남녀노소 30명의 가족이고요, 물론 아기와 어르신도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모아놓고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저는 단 한 장의 필름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되뇌었죠. '괜찮아, 다 잘 될거야.' '준비는 끝났고, 해는 곧 질거야.' 저는 아름다운 석양이 지길 바랐습니다. 그리고는 지평선에 걸쳐서 우리를 비추길 바랐고요. 그들의 잠재적 가치까지 말이죠. 때는 점점 가까워져 왔고, 필름을 카메라에 넣는 순간, 준비는 끝났죠. 갑자기 '찰싹'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나무 한 구석에서 한 소녀가 옆의 소녀를 때린 겁니다. 옆의 아이는 머리채를 잡았고요. 난장판이었습니다. 저는 멍하니 서있다가, "오, 이런! 해가 지겠어!" "여러분, 가만히 계세요!" 그들은 소리를 질렀고, 옆에 남자도 돌아보더니 소리를 지르더군요, 결국 나무, 아니 전체적인 대형은 무너졌습니다. 그들은 소리를 지르며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연기처럼 사라졌죠. 저는 삼각대와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필름은 넣었고, 해는 졌고, 사진은 찍지 못했죠. 그들이 어디로 사졌는지도 모르구요. 저는 지금 이 사진을 찍기 위해 꼬박 1주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죠. (박수) 매우 간단합니다. 저는 마을을 돌며 하나하나 전부 물었습니다. "나무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사연은 무엇이고, 누구십니까?" 알고보니 남자친구 문제였답니다. 저도 10대 아이가 있는데, 몰랐던 거죠. 나무 위에 있던 아이가 다른 남자에게 키스했고, 그 때문에 싸웠답니다. 그 덕에 저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만약 이들을 찍으려면,' '내가 의도했던 대로 이들을 존중하며 찍기 위해선,' '이들을 이해해야 한다.' 이건 어느 날 불쑥 나타나 인사를 건네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저 "사진작가 지미입니다. "가 아니라, 그들 개개인을 알아야 했습니다. 누가 누구랑 연인이고, 누구에게 키스해야하는지도요. 1주 후에 지칠대로 지쳐, 빌다시피 부탁했습니다. "제발 나무에 올라가 주세요. 사진을 찍어야 해요." 다행히 그들은 돌아왔고, 다시 대형을 짰습니다. 저는 소녀들이 제 위치에 있는지 확인했고, 각각 양 끝에 잘 있는지 말이죠. 나중에 사진을 보시면, 서로 죽일 듯이 바라보고 있죠. 어쨌든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염소를 찾았습니다. 이목을 집중시킬 염소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흰 염소를 구했죠. 그런데 또 실수를 한 게 사진 왼쪽을 보시면, 소년이 걸어나갑니다. 자기 염소를 고르지 않았다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도덕적 존재로서, 다사나치족과 염소와도 소통해야했습니다. 어쨌거나, 사진 속의 노력과 이야기를 여러분과 관련지을 겁니다. 예측하셨겠지만요, 또한 저는 수백명의 사람들 각각의 수백개의 이색적인 이야기를 알고 있죠. 이건 4년전 여행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매우 즉흥적인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낭만주의자고, 이상주의자이며, 어떤 면은 순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땅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건 매우 쉽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이들을 사진에 담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볼 수 없었던 모습 그대로요. 그래서 저는 35개의 무리, 부족들과 고유한 문화를 골랐습니다. 순전히 그들의 아름다움에 의해서요. 이 부분은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인류학자도,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주 강렬한 열정이 있습니다. 저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들을, 그들이 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사진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1년 전 쯤에 첫 사진집을 냈습니다. 그러자 놀랍도록 흥분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세상이 돌아가기 시작했죠. 놀라운 경험이었죠. 왜냐하면 세상 모든 이들이, "그들은 누군가? 뭔가? 얼마나 많은가?" "어디서 찾았고, 진짜인가? 넌 거짓말을 했다." "그렇다면 말해줘." 이런 무수한 질문을 했죠. 사실, 제겐 아무런 해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들은 아름답고, 이것이 제 의도인 걸 이해 할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제게 쏟아지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1년 전 쯤에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TED의 강연자로 초청되셨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테드가 누구죠? 처음듣는 이름인데요? "라고 했죠. 그는 "아니, TED 강연이요." 저는 "그게 누군데요?" "그와 얘기하거나 그가 사회자인 토크쇼인가요? "라고 물었죠. 그가 "아뇨, TED 그룹 말입니다. 모르세요? "하길래, "지난 5년간 티피족과 유르트족과 있었는데," "제가 어떻게 압니까? 소개시켜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어쨌거나, 그가 말하길 "우리는 TED에서 강연을 해야 해요." 모든 것을 알고나서 "오! 좋습니다!" 심지어 TED 글로벌에 초청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이죠. 그러나 저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어야 했죠. 세계를 여행하며 부족들과 지내면서 배운 교훈 말입니다. '내가 뭘 배웠지? 좋은 질문이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개의 교훈이 필요했습니다. 각각 엄청나게 심오한 교훈들 말입니다. (웃음) 저는 '3개의 교훈이라. '생각해 봐야 겠군.' 했죠. (박수) 고심 끝에 이틀 전, 여기 서서 리허설을 하고, 대본을 보며, 시간을 재고, 사진들도 넘겨보았습니다. 저는 3개의 교훈을 생각해 그것들을 발표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죠. 하지만 제 자신에게 말했죠, '오, Jimmy,' '이건 정말 아니야. 쓰레기라고.' 여러분께 더 많은 사연이 있고, 더 많은 교훈들을 알고 계실 텐데, 내가 도대체 누구길래 배운것을 나누고, 누구길래 사람들을 인도하고, 옳고 그름을 가르치려들고, 그들이 말해야 하는 것을 정할까? 이건 사실 비밀입니다만,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저는 염소와 가버린 그 소년 같이 돌아갔습니다. 화나서 말이죠. 그러나 소용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건 이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다시 생각했죠. '내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실 매우 간단한 거야.' '단지 길을 돌아가야 할 뿐이야.' 여기서 제가 아는 유일한 사람은 저고, 아직도 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평생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죠. 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하는 동안 몇 가지 매우 특별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오늘 제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설명했듯이, 굉장히 개인적이며 자유분방합니다. 어떻게, 왜 이런 사진을 찍었는가는 말이죠. 이 교훈들을 해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제게, 혹은 여러분께 어떤 의미일지 말입니다. 저는 어려서 여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저는 방랑벽이 있었고, 사실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저는 어떠한 사람이 되야만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되야한다는 압박감 말이죠. 그래서 무작정 달렸습니다. 제 아내가 농담하길, "지미, 당신은 포레스트 검프 같아." 제가 대답하길, "아냐, 뭔가 있어, 믿어봐." 저는 계속 달렸습니다. 그러곤 어딘가에서 멈췄고, 주위를 돌아본 후 생각했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지? 어디에 속해 있지?' '난 누구고, 어디에서 왔지?' 하지만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 중 정신과 의사가 없었으면 합니다. 아마 이 여행 중 일부는 제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알아가는 것일테니까요. 그래서 여행하는 도중에, 걱정마세요, 부족들을 만났을 때, 저는 노랗게 칠하지도, 창을 들고 샅바를 걸치고 뛰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제가 찾은 것은 이들은 자기 자신에 소속되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이들은 제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영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훌리족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가장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긍지가 높습니다. 파푸아 뉴기니의 고원에서 생활하죠. 현재 그들은 얼마 남지 않았고, 훌리 위그맨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사진 속엔 말이죠,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수개월을 그 곳에 머물며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들을 사진에 담고 싶다고 했죠. "당신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뭔가를 갖고 있어요." "당신이 이 놀라운 자연에 있는 것이요." 실제로 그렇게 보였고, 그들은 이렇게 보였습니다. 진짜입니다. 그들이 왜 긍지 높은 지 아십니까? 그들이 왜 이렇게 보이고, 왜 제가 허리를 다치면서까지 이 사진을 찍으려 했는지 아십니까? 바로 그들의 특별한 의식 때문입니다. 훌리족은 이런 의식이 있습니다. 10대가 되었을 때, 어른이 되어가며 그들은 삭발을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매일 삭발을 합니다. 그 머리카락으로 무얼하냐면 바로 작품을 만듭니다. 매우 개인적인 작품이죠. 그건 그들의, 훌리족만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훌리 위그맨이라 불리죠. 바로 머리 위의 가발입니다.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것이죠. 그리고 극락조의 깃털로 장식을 하죠. 걱정은 마세요. 새는 많고, 사람은 적으니까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평생 동안 그것을 재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갑니다. 매우 특별하죠. 다른 부족도 있는데, 바로 칼랑족 입니다. 바로 옆 골짜기에서 살고 있죠. 하지만 완전히 다른 언어를 사용하죠. 그리고 생김새도 완전히 다릅니다. 그들은 모자를 쓰는데, 딱정벌레로 만든 모자입니다. 정말 놀라운 에메락드색 딱정벌레죠. 가끔은 5000개, 6000개의 벌레를 한 개의 모자에 사용합니다. 평생을 이 벌레를 모으며 지냅니다. 이 모자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훌리족은 제게 그들의 소속에 관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아마 저는 제게 영감을 주는 의식을 찾고, 과거를 돌아보며 제게 맞는 곳을 더 열심히 찾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제가 어떻게 이 특별한 이들을 찍었는가 입니다. 가장 기본은 아름다움입니다. 아름다움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평생 아름다움을 찾으며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장소, 물건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을 말이죠.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평생을 제가 어떻게 보이는지, 내가 아름답다고 여겨지는지, 내가 아름다운 사람인지가 중요한가, 혹은 아름다움은 표면적인 것인가 생각하며 보냅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났을때, 아주 작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어야 할까요? 죄송하지만, 25에서 30의 여성분을 찍어야할까요? 그게 미의 기준이 될까요? 그 전후는 상관이 없는 것 일까요? 여행을 갈 때까지 이런 생각을 했죠. 아주 극단적인 여행이었습니다. 아직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요. 저는 세계의 일부에 갔었습니다. 혹시 추코트카족을 들어 본 적 있으신 분 계십니까? 추코트카족은 아마 사람이 갈 수 있는 땅의 가장 끝에 머물고 있을 겁니다, 모스크바에서 13시간 비행거리입니다. 모스크바에 간 후, 13시간입니다. 만약 갈 수 있다면요. 보시다시피, 길을 잃기도 합니다. 추코트카에 도착해야지만 추크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추크키들은 시베리아의 마지막 이누이트입니다. 그들에 대해서는 들어보기만 했지, 사진조차 볼 수 없었죠. 그러나 그들의 존재를 확신했습니다. 저는 가이드와 친분이 있었죠. 그가 말하길, "놀라운 부족이 있는데, 이젠 40명밖에 없어." "괜찮아, 찾을 수 있을거야." 그리고 우리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꼬박 한 달 동안 얼음을 건너, 그들을 만났지만,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기다리세요." "당신이 우리를 알고, 우리를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우리가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알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그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저는 신뢰를 봤습니다. 그들은 선입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관찰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도요. 서로를 필요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종일 고기를 씹어야 했습니다. 노인들은 이가 없기 때문이죠. 또한 어린이들은 노인과 함께 화장실에 갑니다. 노인들은 약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완벽한 신뢰사회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들이 제게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박수) 잠시 여러분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강연의 마무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좌우에 있는 분들을 보시고, 그들을 잘 관찰해주세요. 그리고 칭찬해 주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옆사람의 코, 머리카락, 분위기도 좋습니다.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꼭 서로를 마주보고 칭찬해 주세요. 자 빨리요, 시간이 얼마 없거든요. 그리고 그걸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서로에게 칭찬하셨고, 잊지마세요. 나중에 쓸 겁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심오한 이야긴데요, 겨우 2주 전 이야기입니다. 힘바족에게 돌아갔더니, 아, 그들은 북 나미비아와 앙골라 국경지대에 삽니다. 그리고 몇 번 갔었죠. 제가 만든 책을 보여주려고 갔습니다. 사진을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제가 여러분을 보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맞나요? 틀렸나요? "를 묻기 위해 갔습니다. 아주 감성적인 대화를 원했습니다. 어느 날 밤은 모닥불에 앉았습니다. 사실, 그 날 밤 만취했습니다. 저는 별 아래 앉아 말했죠. "멋지지 않나요? 당신들은 제 사진을 보았고,우리는 서로 사랑합니다. " 저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고 말했죠. "음,울타리가 없는 것 같네요. 저번에는 있지 않았나요? 왜, 커다란 마을 울타리 말입니다." 그들은 저를 쳐다보더니, "아, 추장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추장님이 아프시구나.' 그리고는 별과 모닥불을 바라보며, '추장님이 아프신 거랑 울타리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지? '하고요. "추장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먼저 울타리를 부수고, 돌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짓고, 그 다음에 추도합니다." 그리고 저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왜냐하면 제 아버지께서 이 여행 직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저는 아버지를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제가 여기 서있는 걸 아버지께 감사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버지 덕분인데 말이죠. 이들은 제게 우리가 우리 일 수 있는 것이 부모님, 조부모님, 그 선대의 조상님, 그 선대의 조상님 덕분이라는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이 여행에서 얼마나 낭만적이고, 이상적이였던가를 떠나 이 사실을 2주 전까지 몰랐습니다. 2주 전까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이야길까요.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 있습니다. 꽤 특별한 사진이죠. 사실 제가 고르고자했던 사진은 아닙니다. 강연의 끝을 장식할 강렬한 사진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말하길, "네이네브족의 사진은 어떨까? 네이네브족 말이야." 전 다른 걸로 하고 싶다고 했죠. 그녀는 "아냐, 그건 정말 멋져! 네가 눈에 있잖아. "라고 했죠. 저는 "무슨 뜻이야? 네이네브 사진이잖아." 그녀는 말했죠, "아니, 잘 봐!" "네가 그의 눈에 있잖아!"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그의 눈에 제가 반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가 저를 받아들였고, 저 역시 그를 받아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마주보았으면 합니다. 비록 여러분은 반사되지 않을지라도, 아주 중요한 뭔가가 있습니다. 저는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저 여러분과 나누었을 뿐이죠. 그러나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분명히 저기에 답이 있습니다. 제가 했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다면, 아름다움에 대해서, 소속감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의 뿌리에 대해서요. 전부 일어나 주세요, 지금요. (웃음) 자, 빠짐없이요. 점심시간도 됐잖아요. 기립 박수 아니니까 걱정은 마세요. 칭찬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웃음) 하지만 여러분은 방금 칭찬을 들으셨죠. 완전히 일어나 주세요. 숨을 들이마시세요. 2주 동안 무릎 꿇지도 않을거예요! 염소를 부탁하지도 않을 거고요. 낙타가 없다는 것도 다 압니다. 사진은 아주 강력합니다. 모두가 이해하는 언어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정말 이해합니다. 우리는 세계의 모닥불에 앉아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에 알려주세요. 여러분들도 하나의 부족이니까요. 여러분은 TED부족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 칭찬을 꼭 기억하십시오. 바르게 서고 숨을 들이마시면, 사진을 찍겠습니다, 아시겠죠? 파노라마 사진이라서 조금 걸릴 겁니다. 그래도 집중해 주셔야 합니다! 숨 쉬시고, 똑바로 서시고, 웃지 마세요. 쉿, 코로 숨 쉬세요. 이제 사진을 찍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 유명 작가 마크 트웨인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근본적인 인지과학의 문제를 재치있게 한 마디로 정리했습니다. "과학에는 뭔가 매력적인 것이 있다. 사실이라는 아주 작은 투자를 통해 그토록 많은 추측을 이끌어내니까." (웃음) 물론 농담이었겠지만 맞는 말입니다. 과학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몇 개의 뼈만으로 공룡의 존재를 추론해냈고 분광선에서는 성운의 구성을, 초파리에서는 유전의 법칙을, 그리고 뇌에 흐르는 피를 재구성한 이미지로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어린 아이들의 행동을 통해 인간 인식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려고 하죠. 특히 저는 MIT 뇌인지과학과에 있는 제 연구실에서 지난 10년간 아이들이 어떻게 적은 양의 정보로 많은 것을 빨리 배우는지에 대한 신비를 알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과학이 매력적인 이유가 바로 아기들이 놀랍기 때문입니다. 마크 트웨인의 말을 완곡하게 바꾸어 보자면 아기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적은 양의 어지러운 자료로부터 풍부하고 추상적인 추론을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예시를 두 개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일반화의 오류이고 다른 하나는 인과추론의 오류입니다. 제 연구실에서 한 연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지만 이 연구는 인지과학분야에서 영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의 멘토와 동료와 공동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럼 일반화의 오류부터 얘기할까요? 적은 표본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과학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유권자의 일부분만 여론조사해서 대국민 선거결과를 예측하듯 말이죠. 우리는 소수의 환자의 임상실험에 대한 반응을 보고 전국의 시장에 약을 내놓습니다. 일반화가 통하기 위해서는 표본이 무작위로 선정돼야 합니다. 표본이 특정한 방식으로 선별된다면, 예를 들어, 도시의 여론만 조사하거나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임상실험의 경우 남자만 대상으로 한다면 결과를 인구 전체로 일반화할 수 없겠죠. 따라서 과학자들은 무작위 표본추출을 신경씁니다. 그런데 이게 아기와 무슨 상관일까요? 아기는 항상 적은 표본으로 일반화해야 합니다. 고무오리 몇 개만 보고 고무오리는 물에 뜬다는 것을, 몇 개의 공만 보고 공은 튀어오른다는 걸 배우죠. 그리고 고무오리와 공에 대해 예상을 발전시켜서 남은 일생동안 고무오리와 공에 확대 적용합니다. 고무오리와 공에 적용하는 것과 같은 일반화를 거의 다른 모든 것에도 적용합니다. 신발, 배, 밀랍 봉인, 양배추, 왕.. 그렇다면 아기는 그들이 보는 적은 양의 증거가 모집단을 정말 대표할 수 있는지에 신경쓸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지금부터 두 개의 영상을 보여드릴겁니다. 각각 다른 조건에서 실험한 영상입니다. 두 개만 보시게 되니까 아기도 두 명만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아기든 두 명의 아기는 서로 수많은 부분에서 다릅니다. 하지만 이 아기들은 여기서 아기 집단을 대표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게 될 차이점은 다른 조건 아래의 아기들의 행동방식의 평균 집단적 차이를 대표합니다. 각각의 영상에서 여러분은 아마 아기가 여러분이 예측한 대로 행동하는 걸 보게 될 겁니다. 그 이상으로 아기가 더 마법같은 행동을 할 순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 마법같은 것은, 여러분이 주목하셨으면 하는 부분이 각각 다른 조건을 대조한 것입니다. 두 영상의 유일한 차이점이라곤 아기들이 관찰할 통계적 증거밖에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아기에게 파란색과 노란색 공이 담긴 상자를 보여줄 겁니다. 당시 대학원생이었고 이제는 스탠포드에서 제 동료인 권효원양이 상자에서 파란 공을 연속으로 세 개 꺼낼겁니다. 꺼낸 후에는 공을 꽉 누를 거예요. 그러면 공에서 끽끽 소리가 날 겁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아기라면. TED 강연 같은 거죠. 그보다 좋을 수 없으니까요. (웃음) 중요한 건 파란 공이 대부분인 상자에서 파란 공을 세 번 연속 꺼내는 건 쉽다는 겁니다. 눈 감고도 할 수 있어요. 이 모집단에서 충분히 무작위로 뽑힐 수 있는 표본이죠. 그리고 상자 안에 손을 넣어 무작위로 소리나는 공을 뽑을 수 있다면 상자 안의 모든 공에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는 노란 공도 소리가 날 거라고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 노란 공에는, 아기들이 막대로 다른 걸 해볼 수 있도록 공의 끝부분에 막대가 꽂혀 있습니다. 마구 두드릴 수도 있고 칠 수도 있습니다. 아기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죠. 권효원: 이거 보이니? (공이 끽끽 대는 소리) 봤어? (공이 끽끽 대는 소리) 멋지다. 이 공 보이니? (공이 끽끽대는 소리) 우와. 별 거 없죠? 권효원: 이거 보여? (공이 끽끽대는 소리) 클라라, 이 공 줄게. 갖고 놀아도 돼. (웃음) 말 안해도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죠? 아기들이 파란 공의 특성을 노란 공에 일반화시키는 것은 좋습니다 아기들이 우리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학습하는 것도 인상깊죠. 우리는 아기의 이런 특성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진짜 흥미로운 질문은 아기들에게 완벽히 똑같은 것을 보여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입니다. 완벽히 똑같다고 장담할 수 있는게 우리가 칸을 하나 숨겨놓고 거기서 공을 꺼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증거를 산출하는 모집단만 바꿀겁니다. 이번에는 아기에게 노란 공이 대부분인 상자에서 꺼낸 파란 공 세 개를 보여줄 겁니다. 결과가 어떨까요? 아마 노란 공이 가득한 상자에서 무작위로 파란 공을 연속 세 번 뽑을 수는 없을 겁니다. 무작위로 뽑았을 때 가능한 표본이 아니죠. 이 표본은 효원양이 일부러 파란 공만 뽑았을 수도 있다는 걸 암시합니다. 파란 공이 특별한 걸 수도 있죠. 파란 공에서만 소리가 날 수도 있어요. 아기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봅시다. 권효은: 이거 보이니? (공이 끽끽대는 소리) 이 장난감 보여? (공이 끽끽대는 소리) 멋지다. 봐봐. (공이 끽끽대는 소리) 자, 이거 줄게. 갖고 놀아도 돼. (소란) (웃음) 15개월의 두 아기가 관찰한 표본의 확률에만 기반한 추측으로 완전히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방금 보셨습니다. 실험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세로 축은 각 조건에서 공을 누른 아기의 비율입니다. 보시다시피 아기들은 증거가 선별됐을 때보다 모집단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을 때 증거를 일반화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걸로 재밌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노란 공이 대부분인 상자에서 파란 공을 하나만 꺼낸다고 가정합시다. 무작위로 파란 공을 연속으로 세 개나 뽑는 건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파란 공을 무작위로 하나만 뽑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죠. 그리고 상자에 손을 넣어 아무거나 꺼냈는데 소리가 난다면 상자 속의 다른 공도 다 소리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이전에 비해 소리나는 공을 훨씬 적게 보게 되고 모방할 행동이 훨씬 적더라도 여러분이 방금 보신 조건에서보다 공 하나를 뽑는 이 조건에서 아기가 더 많이 공을 누를 거라고 우린 추측했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15개월의 아기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과학자들처럼 표본이 무작위로 선출되었는지 신경쓰고 세상을 더 잘 예측하는 데 사용합니다. 어느 공이 소리가 나는지 어느 걸 탐구하고 무시해야 할지 말이죠. 이제 다른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이번에는 인과추론의 오류에 대한 겁니다. 이 오류는 우리 모두가 가진 혼란스러운 증거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세계의 일부라는 거죠. 여러분께 문제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다른 문제들처럼 일이 잘못되었을 때만 문제가 됩니다. 이 아기를 예로 들어 봅시다. 뭐가 잘 안 풀리네요. 장난감을 작동시키고 싶은데 안돼죠. 짧은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기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든지 장난감이 문제든지. 그래서 다음 실험에서 아기들에게 둘 중 하나의 가설을 지지하는 통계 자료를 조금 줄 겁니다. 아기들이 이걸 이용해 어떤 행동을 해야할 지에 대한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볼 거예요. 실험은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효원 양이 장난감을 작동시키고 그렇게 됩니다. 그 다음 제가 두 번 시도하고 두 번 다 실패할 거예요. 다시 효원 양이 시도해서 장난감을 작동시키는 데 성공할 겁니다. 이건 전반적으로 기계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저와 학생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장난감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것에 대한 증거를 조금만 제공한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이 장난감을 작동시킬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아니죠. 아기들이 장난감을 받으면 선택지가 주어질 겁니다. 엄마가 바로 옆에 있어서 아기가 엄마에게 장난감을 줌으로써 사람을 바꿀 수도 있고 천의 다른 쪽에는 또 다른 장난감이 있어서 천을 잡아당겨 장난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봅시다. 권효원: 둘, 셋, 짠! (음악) 로라 셜츠: 하나, 둘, 셋, 짠! 아서, 다시 해볼게. 하나, 둘, 셋, 짠! 권효원: 아서, 나도 다시 해볼게,알았지? 하나, 둘, 셋, 짠! (음악) 이것 봐. 이 장난감들 기억나니? 이 장난감들 보여? 그래, 이건 여기 두고 이건 너한테 줄게. 가지고 놀아도 돼. 로라, 그런데 아기는 엄마를 사랑하니까 장난감이 작동하지 않을 때 당연히 엄마에게 장난감을 주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통계 자료를 아주 약간 변형시켰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입니다. 이번에 아기는 동일한 순서로 장난감을 작동시키는 걸 성공하고 실패하는 걸 보겠지만 증거의 분포가 바뀔겁니다. 이번엔 효원 양과 저는 한 번 성공하고 한 번 실패할 거예요. 이건 누가 시도하는지 상관없이 장난감이 망가진 걸 의미합니다. 항상 작동하진 않으니까요. 다시, 아기는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엄마가 바로 옆에 있어서 사람을 바꿀 수도 있고 천 끝에 다른 장난감이 있어서 장난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어떻게 하는지 관찰해보죠. 효원: 둘, 셋, 짠! 다시 해볼게. 하나, 둘, 셋, 짠! 음... 로라 슐츠: 클라라, 내가 해볼게. 하나, 둘, 셋, 짠! 음, 다시 해볼게. 하나, 둘, 셋, 짠! 권효원: 이건 여기 두고 이건 너한테 줄게. 갖고 놀아도 돼. (박수) 실험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세로축에 아이들이 각 조건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분포를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분포도가 아기들이 관찰한 증거에 따라 결정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기는 두 살 때 적은 양의 통계 자료로 행동할 때 두 가지의 근본적으로 다른 전략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도움을 청할지 탐구해 볼지 입니다. 이 분야에서 비슷한 주제로 한 실험이 정말 수 백개가 있지만 그 중에서 연구실에서 한 실험 두 개만 보여드렸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요점은 적은 자료로 풍부한 추론을 하는 아이들의 능력이 인간이 하는 모든 종 특유의 문화적 학습의 근간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몇 개의 예시만으로 새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몇 개의 예시만으로 새로운 인과관계를 배웁니다. 새로운 단어도 배웁니다. 이 경우는 미국식 수화죠. 두 가지 요점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제 세계인 뇌와 인지과학의 분야를 지난 몇 년간 지켜보셨다면 세 가지 커다란 견해가 눈에 들어오셨을 겁니다. 첫째는, 지금은 뇌의 시대라는 겁니다. 정말로 신경과학에서 충격적인 발견들이 있었습니다. 피질에서 기능이 특화된 부분을 알아내는 것, 쥐의 뇌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 뉴런을 빛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있었죠. 두 번째는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기계 학습은 우리의 이해력에 혁명을 가져올 것을 약속합니다. 소셜네트워크부터 역학까지 전부 다요. 그리고 장면 이해에 대한 문제와 자연 언어 처리를 다루면서 인간의 인식력에 대해 무언가를 알려줄 수도 있죠. 마지막은 여러분이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뇌에 대해 많은 걸 알고 빅데이터에 많이 접근하는 게 좋은 것일 수 있다는 겁니다. 기기와 남겨진 인간은 오류를 범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지름길로 가고, 실수를 하고 많은 방면에서 편향되어 있고 세상을 잘못 이해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게 중요하고 인간적인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오늘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렸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뇌가 아닌 사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인간의 정신만이 가능한 많은 양의 구조화된 지식과 적은 양의 자료와 소수의 표본으로부터 얻은 증거로부터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하는 계산 능력에 관한 이야기죠. 근본적으로 어떻게 어린 아이에서 시작해서 우리 문화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세움으로써 세상을 제대로 알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인간의 사고는 적은 양의 자료로만 학습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생각도 종합적으로 합니다. 연구와 발견을 만들어내고 예술과 문학과 시와 극작을 만듭니다. 그리고 다른 인간을 보살핍니다. 노인과 아이와 병자들을요. 심지어 치유해줍니다. 앞으로 우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적 혁신을 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 세대에서 인간 아이의 계산 능력에 조금이라도 근접하는 걸 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가장 강력한 학습자들과 그들의 발달에 투자한다면 아기와 아이들, 엄마와 아빠들에게, 돌보미와 선생님들에게 말입니다. 우리가 가장 강력하고 정밀한 형태의 기술과 공학과 디자인에 하듯이 한다면 단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계획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로라, 감사합니다. 사실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먼저, 미친 연구네요. 누가 저런 연구를 설계하겠어요? (웃음) 저런 걸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아직도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솔직히 못 믿겠어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실험을 했고 아기가 정말 천재라는 게 입증됐나요? 로라: 아기들은 우리 실험 속에서 정말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떤지 생각해 보세요. 아기로 시작해서 18개월 후에는 말을 하고 있죠. 아기들의 첫 단어는 공이나 오리같은 게 아니에요. 소멸을 뜻하는 "다 없어졌어" 같은 것들이죠. 아니면 의도치 않은 행동을 뜻하는 "어어"같은 것이나요. 그만큼 강력합니다. 제가 보여준 것들 이상으로 강력해요. 세상의 모든 걸 이해하는 중이니까요. 4살짜리 아이는 여러분에게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얘기할 수 있죠. (박수) 크리스: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당신이 말하는 또 다른 요점은 여태까지 오랜 시간 우리의 정신이 변덕스럽고 결함이 많다는 논의가 많이 있어왔고, 우리가 합리적인 인간이 아니라는 걸 행동경제학과 다른 많은 이론들이 뒷받침하고 있죠. 당신이 말씀하시는 건, 더 큰 그림은 아기들이 정말 비범하고 사실상 과소평가받는 천재들이라는거죠. 로라: 제가 심리학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 중 하나가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쉬가 하신 말씀입니다. 심리학의 근본적 과제는 자명함의 베일을 걷어내는 것이다. 여러분은 매일, 세상을 옳게 이해하는 백만 자리수가 넘는 갯수의 결정을 내립니다. 여러분은 물체와 그 속성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막혀있을 때나 어둠 속에 있을 때도 알고 방을 걸어서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내고 그들과 얘기할 수 있고 우주를 탐사하고 숫자에 대해 알고 인과관계와 도덕적 추론에 대해 압니다. 노력 없이 하기 때문에 우리는 보지 못하지만 이게 우리가 세상을 옳게 이해하는 방법이고 놀랍습니다.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업적이죠. 크리스: 제 생각에는 청중들 중에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관점을 가지고 당신이 우리 세대에 절대로 컴퓨터가 세 살의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 분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시나리오 안에서건 기계가 아기들에게서 배울 게 정말 많다는 거죠. 로라: 그렇게 생각해요. 여기 기계를 공부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현실 속 내기에서는 절대로 아기나 침팬지나 기술 반대편에 돈을 걸면 안됩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양적 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유형적 차이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가끔은 방대한 양의 자료로 매우 정교한 작업도 수행하는 놀라울 정도의 고성능 컴퓨터가 있습니다. 저는 사람의 사고는 상당히 다른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조화된, 계급적 본성을 가진 인간의 지식이 남아있는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정말 좋은 생각해 볼 거리를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로라: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노래) 10대들의 결혼식이 열리고 노인들은 그들이 잘 되길 바라네요. 피에르가 아가씨를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오오. 그리고 지금 이 젊은 신사와 숙녀는 교회에 종소리를 울려 퍼트리네요. "이게 바로 인생이야." 노인은 말하네요. 이렇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없어요. 그들은 두 방이 딸린 아파트에 저렴한 체인점 가구를 채워 넣었죠. 그들의 냉장고는 냉동식품과 생강주로 가득 찼어요. 오오. 하지만 피에르가 직장을 구하고 얻게 된 적은 수입으로 잘 살았어요. "이게 바로 인생이야." 노인은 말하네요. 이렇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그들은 개조된 53년형 체리 레드 미니버스를 샀어요. 자신들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뉴올리언스까지 차를 몰았죠. 오오. 그곳은 바로 예전에 피에르가 이 사랑스러운 아가씨와 결혼하기 위해 서 있었던 곳이었죠. "이게 바로 인생이야." 노인은 말하네요. 이렇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할 수 없어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할 수 없어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할 수 없어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박수와 환호) 감사합니다. 최근에 저는 체스 레코드사가 이뤄낸 광대한 음악이라는 광산에서 금과 같은 소중한 음악들을 접할 기회를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시카고에 기반을 둔 음반사로 5~60년대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그들의 음악을 전 세계에 퍼트렸습니다. 제가 오늘 밤 들려드린 음악들은 제가 최근에 발표한 앨범인 "체스를 즐기다"의 수록곡들로 그분들의 활동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분들은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락앤롤, 소울, R&B 음악의 진정한 혁신가들입니다. (박수) (음악) (노래) 저 산 너머 바다 저편에 한 소녀가 기다리고 있네요. 그녀가 기다리는 것은 바로 나예요. (음악) 저 강을 건너 수많은 구름을 지나 그녀는 큰 소리로 부는 바람을 지나갔네요. 저 산 너머에 한 소녀가 나를 기다려요. (음악) 백사장의 모래들과 풀의 모든 잎들과 그리고 바람들에게 내 사랑을 전해달라고 말해주세요. 저 산 너머에 한 소녀가 나를 기다려요. 하늘에 떠 있는 달에게 말해주세요. 저 산 너머 또 너머에서 날고 있는 새들에게 말해주세요. 내 사랑이 나를 기다린다고요. 오오. 어두워지고 별이 빛나면 그때마다 펼쳐지는 매우 단단하게 싸여있는 신비로운 수수께끼. 저 산 너머에 한 소녀가 나를 기다려요. 하늘에 떠 있는 달에게 말해주세요. 저 산 너머 또 너머에서 날고 있는 새들에게 말해주세요. 내 사랑이 나를 기다린다고요. 어두워지고 별이 빛나면 그때마다 펼쳐지는 매우 단단하게 싸여있는 신비로운 수수께끼. 산들 너머에 한 소녀가 나를 기다려요. 그녀가 나를 기다려요. 오, 그녀가 나를 기다려요.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오오.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오오.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오오, 오오. (박수와 환호)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스타트업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무엇이 회사를 성공하게 도와주는지에 대한 몇가지 놀라운 연구조사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스타트업이 이 세상을 발전시킬 형태 중 하나라고 믿습니다. 만약 우리가 올바른 성과급 시스템을 이용해 스타트업들을 만든다면, 우리는 그 전까지 볼 수 없었던 잠재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스타트업이 훌륭하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까요? 그 점이 제가 알고 싶었던 겁니다. 저는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을 찾기 원했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제가 그동안 지켜본 수많은 회사들로부터 얻은 직관과 연관되어 있을지 모를 잘못된 오해를 피하고자 했습니다. 이 연구를 원했던 이유는 12살때부터 저는 스타트업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 시기에 저는 버스정류장에서 사탕을 팔았고 고등학교 때는 태양 에너지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대학교 시기에는 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에 저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20년 전에는 아이디어랩을 시도했고 그 이후로 저는 100개가 넘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실패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어떤 요소들이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지 연구했습니다. 5가지 요소를 찾았습니다. 첫번째는 아이디어 입니다. 저는 아이디어가 모든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회사 이름을 아이디어랩이라고 지은 것만 봐도 짐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아마도 팀과 실행력, 적응력 등이 아이디어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TED 무대에서 타이슨(복싱 선수)를 언급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사람은 계획이 있다. 그들이 얼굴 에 한방먹기 전까지는 말이지. "(웃음) 그리고 저는 그 말이 사업에서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팀의 실행력은 고객에게 한방맞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고객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팀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지니스 모델을 살펴봤습니다. 그 회사는 수익을 창출할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까? 성공에 대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이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금조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가끔씩 회사들은 엄청난 자금을 조달합니다. 이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요? 그리고 타이밍이라는 요소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디어 방식이 너무 시대를 앞지른건가요? 그래서 우리는 세계를 교육해야 하는 것일까요? 딱 그런걸까요? 아니면 이미 늦어서 너무 많은 경쟁자들이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저는 이 다섯가지 요소들을 많은 회사들에 적용해 지켜봤습니다. 저는 100여개의 아이디어랩 회사와 아이디어랩이 아닌 회사들을 지켜보고 연관성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먼저 아이디어 회사들 중에 최고의 5개 회사들 시티서치, 카스다이렉트, 고투, 넷제로, 티켓닷컴 최고의 성공을 거둔 회사들입니다. 최악의 5개 회사들 지닷컴, 인사이더 페이지스, 마이라이프, 데스크탑펙토리, 피플링크 많은 기대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죠. 저는 각각의 회사에 위의 다섯가지 요소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랩이 아닌 회사들 중 크게 성공한 케이스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 우버, 유투브, 그리고 링크드인 그리고 몇몇의 실패사례들 웹벤, 코즈모, 펫츠닷컴 플로즈, 프랜즈닷컴 이 회사들은 자금을 지원받았고 좋은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회사들의 성공과 실패에 어떤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 살펴봤고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구분짓는 중요도가 42퍼센트였습니다. 팀과 실행력은 두번째 요소이고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의 차별화, 독창성은 3번째 였습니다. 이 결과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아이디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도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좋은 타이밍에서는 조금 더 중요할 수도 있지만요 비지니스 모델과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이치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지니스 모델이 중요도가 낮은 이유는 그 요소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이후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금조달에 대해서도 처음에 부족하다고 해도 점차 인정받으면 특히 오늘날 시대에는 자금조달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알고있는 에어비엔비에 대해서 살펴보면 많은 훌륭한 투자자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했다는 점이 유명합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누구도 외부인에게 자기집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라고 여겼기 때문이죠. 물론, 잘못된 생각이었죠. 그것이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좋은 비지니스 모델, 아이디어, 실행력은 별도로 생각하면 타이밍입니다. 그 회사는 장기 경기 불황속 사람들이 자금이 필요할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 점이 사람들이 외부인에게 자기 집을 빌려주기 싫다는 단점을 상쇄한 것입니다. 우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버가 출범했고 놀라운 회사와 비지니스 모델 실행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완벽했습니다.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였죠. 운전자들은 추가적인 수입이 필요했고 그 점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초창기 성공 회사인 시티서치는 사람들의 웹페이지 수요시기에 등장했고 1998년 TED에서 발표한 고투닷컴은 회사들이 트래픽 원가절감 방법을 찾고 있을때 출범했습니다. 우리는 아이디어가 훌륭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타이밍이 훨씬 더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실패 케이스들을 보면 우리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지닷컴을 시작했을 때 굉장히 들떠있었습니다. 충분한 자금, 좋은 비지니스 모델이 있었고 유명한 할리우드 탤런트와도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1990-2000년대 인터넷 보급률은 상당히 낮았고 비디오 컨텐츠를 소비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모든 복잡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결국 회사는 2003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정확히 2년 후에 그 코덱 문제는 아도브 플래쉬에 의해 해결됬고 미국에서 인터넷 보급률도 50퍼센트를 넘었습니다. 유투브가 딱 좋은 시기에 등장했죠. 휼륭한 생각이었고 타이밍이 맞아떨어졌죠. 사실, 유투브가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비지니스 모델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서비스가 실행될지도 불투명했죠. 하지만 타이밍이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요약하면, 실행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타이밍을 측정하기 위한 최선은 당신이 제공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정말 솔직해지자면 현실을 부정하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은 무조건 추진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타이밍에 대해서 매우 매우 객관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저는 스타트업이 세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몇몇의 연구결과가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그동안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던 것을 발표해 세상을 발전시키기를 바랍니다. 잘 들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음악) (박수) (박수) 1980년대 유명한 영화중에 "블루스 브라더스" 아시나요? 존이 댄을 만나러 시카고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매우 비좁은 장소에 기차 선로에서 아주 가까웠죠. 존이 댄의 침대에 앉자마자 기차가 하나 지나갔고, 방이 요동쳤습니다. 존이 묻길, "하루에 기차가 몇대나 지나가?" 댄이 "자주, 너는 알아채지도 못할꺼야"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벽에서 뭔가가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써, 우리는 주변 환경에 매우 빠르게 적응합니다. 제품 디자이너로써, 제 일은 주변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요, 이 과일 보이시죠? 이 작은 스티커도 보이시죠? 이 스티커는 제가 어렸을 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누간가가 과일에 스티커를 붙이는 놀라운 생각을 해낸거죠. 왜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슈퍼마켓에서 과일을 확인하기 쉽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훌륭합니다. 우리는 빠르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오고 배가고플때 과일을 발견하면 우리는 그저 잡아서 바로 먹고싶죠. 당장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전에 스티커를 봐야만하고 우리의 손톱으로 과일에 손상을 주면서 스티커를 파내야 합니다. 스티커가 손톱에 들러붙죠. 무슨말이신지 아시죠? 그리고 손가락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때어내려고 안간힘을 써야됩니다. (박수) 그건 재밌지 않아요, 전혀요. 하지만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처음에 여러분이 스티커를 때어낼때, 그러한 나쁜 느낌이 들껍니다. 그냥 과일을 바로 먹고싶었죠. 화가났고, 매우 성가셨습니다. 하지만 10번 반복하면, 당신은 화가 덜나고 그저 라벨을 뜯어내기 시작하죠. 100번 쯤 반복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됩니다. 그저 과일을 잡고 손톱으로 스티커를 뜯고, 그리고 문득 궁금해하죠, "다른 스티커가 있었나?" 왜 그럴까요? 왜 우리들은 모든 것에 적응할까요? 우리 인간은, 뇌의 용량이 제한됩니다. 그래서 우리 뇌는 모든 일상생활을 습관화 하며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것을 습관화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으로써 우리가 배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습관화는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운전하는 법을 배운 기억이 있나요? 저는 확실히 기억납니다. 손을 핸들에 꽉 고정시키고, 시야의 모든 것들을 뚫어지게 봤죠. 자동차들, 불빛들, 보행자들. 매우 초초한 경험이었습니다. 너무 초초해서 차 안에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었죠. 음악도 들을 수 없었고 하지만 무언가 흥미로운 일이 생겼습니다. 몇주가 지나면서, 운전이 점점 쉬워졌습니다. 습관화 된거죠. 재미있어지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러면, 동승하고 있는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습관화의 좋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습관화 없이는, 우리는 항상 모든 것을 알아채야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매우 피곤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겠죠. 하지만 가끔식은, 습관화는 좋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죠. 그건 나쁜점이죠. 그리고 그것이 파악뿐만 아니라 문제를 고치지 못하게 한다면, 그건 정말 나쁜 점입니다. 코미디언들은 이것에 대해 잘 압니다. 제리의 커리어는 모든 사소한 점을 인식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의 백치같은 행동들은 우리가 매일 했으며 기억조차 못하는 것이죠. 그는 그가 그의 친구들을 만났던 시간을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그때 그저 편안한 샤워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손잡이를 잡고 약간 돌렸는데, 100도가 넘게 뜨거워져버렸죠. 그리고 반대로 살작돌리자, 100도가 넘게 차가워졌습니다. 그는 그저 편안한 샤워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러하였지만 그저 기억을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리는 했고, 그것이 코미디언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디자이너, 혁신가 그리고 기업가들은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그것들을 고치려고 노력하기 까지 해야 합니다. 이 사람을 보세요 이 사람은 메리 앤더슨입니다. 1902년 뉴욕, 그녀는 방문 중이었습니다. 매우 춥고 습하고 눈이오는 날이었고 그녀는 전차 안에 있었습니다. 그녀가 도착치에 가고 있을때, 운전사가 운전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창문을 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창문을 열었을때 모든 젖고 차가운 공기가 들어왔습니다. 모든 승객의 인상이 찌뿌려졌죠. 아마도, 거의 모든 승객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이건 삶의 일부야, 그는 깨끗히 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었어." 하지만 메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메리는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운전자가 앞유리를 창문을 열지 않고도 깨끗하게 할수 있으면 운전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승객들도 따뜻하게 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그녀는 스케치북을 들고 첫 번째 와이퍼가 될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제품 디자이너 로서 저 또한 메리처럼 생각하려고 합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말구요. 왜냐구요? 왜냐하면 모두가 보는 문제는 풀기 쉽지만, 거의 모두가 보지 못하는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몇몇 사람들은 이것이 타고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리의 경우처럼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연습해야만 했죠. 애플에서 일하는 동안, 스티브 잡스는 매일 사무실로와서 제품을 고객의 눈으로 보도록 요구했습니다. 새로운 고객이죠, 그들은 제품에 대해 공포심과 절망감을 가질 수 있고 새로운 제품에 대해 들뜬 기분을 가집니다. 그는 그것을 초심에 머물기라고 불렀고, 우리가 아주 작은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빠르고 쉽게 새로운 고객에게 접근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저는 아이팟 초창기 시절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90년대로 돌아가서 기계괴짜인 시절에 저는 최근 상품을 위해서 상점으로 돌진했습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투자한 뒤에 다시 집에 와서 개봉 했습니다. 그러면 조그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적혀있죠, "충전후에 사용하세요." 뭐! 믿을수가 없네! 이걸 사려고 하루 종일 걸렸는데 이제 충전까지 해야 사용가능 하다니 새로운 장난감을 사용하려고 어마어마한 시간을 기다린 것 같았습니다. 완전히 미쳤죠. 이거 아시나요? 그 시절의 모든 상품은 그랬습니다. 배터리를 내장했다면 사용하기전에 충전해야 했죠. 스티브는 그것을 알았고 말했습니다. "우리 제품에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일반적으로 상품에 하드드라이브가 탑재되어있으면, 공장에서 30분동안정도 테스트를 합니다. 몇년 후에 구매할 고객들을 위해 하드드라이브가 잘 실행되도록 말입니다. 대신에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는 2시간 넘게 테스트를 했습니다. 왜냐구요? 첫 번째로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원했고 그것이 고객들에게 훌륭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어서 고객에게 전달되길 바랬습니다. 우리 상품을 구매한 들떠있는 고객에게 바로 부팅할 수 있게 말이죠. 그 생각은 훌륭했고, 성공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했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상품들이 완전히 충전된 상태로 출시됩니다. 하드드라이브가 없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우리는 그 사소한 부분을 알아채고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두들 그렇게 하는 것이죠. "사용하기 전에 충전하세요." 라는 문구는 더이상 없습니다. 왜 제가 이 이야기를 했을까요? 보이지 않는 문제점들을 보는 것은 명백한 문제 뿐만이 아니라,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상품 디자인을 위해서 뿐만도 아니고, 주변의 모든 것을 위한 것입니다. 보다시피, 우리 주면에는 무수한 안 보이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먼저 그것들을 보아야하고, 느껴야 합니다. 저는 정신과학이나 심리학에 관해서 여러분들에게 팁을 주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왜냐하면 TED강연자 중에서 저보다 훨씬 경험많고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습관화와 대적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팁을 몇가지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면, 첫번째는 넓게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가끔씩은, 그 이후로도 더 있죠. 만약 여러분이 한발자국 떨어져서 넓게 본다면, 여러분은 문제해결전의 몇가지 단계들을 조절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들을 혼합할 수도 있죠. 그것들은 모두 제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자동온도조절기를 예로들면, 1900년대에, 그것이 처음 나왔을 때 그것은 간편하게 사용가능 했습니다. 키거나 끄면 됐죠. 모두들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에, 에너지 문제가 생겼고 고객들은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할까 생각했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자동온도조절기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단계를 고안해냈습니다. 키고 끄는것에 추가해서 고객들은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특정 시간에 원하는 온도를 입력할 수 있었죠. 매우 좋아보입니다. 모든 자동온도조절기에 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은 에너지 절약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시간과 계절 그리고 연도가 어떻게 변할지 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에너지를 절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자동온도조절기 디자이너들을 다시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래밍 단계에 집중했습니다. 그들은 더 좋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더 좋은 설명서를 많들었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에너지 절약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는 프로그래밍 대신에 알고리즘을 삽입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자동온도조절기를 켜고 끄는 것을 추적해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온도를 찾아내는 겁니다. 혹은 싫어하는 온도도요. 어떻게 됬을까요? 그것은 잘 작동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에너지를 절약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히 하는 일과 상관없이 만약 여러분이 한발자국 떨어져서 모든 문제들을 본다면 해결까지이 단계들 중에 필요없거나 합쳐야 할 것들이 있을 겁니다. 전반적인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죠. 이것이 저의 첫 번째 팁입니다. 넓게 보자는 것이죠. 저의 두 번째 팁은, 가까이 보자는 겁니다. 저의 가장 훌륭한 선생님들 중 한 분은 저의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제게 세계에 대해서 알려줬습니다. 모든 것들이 어떻게 지어졌고 수리됬는지 말이죠. 도구들과 기술들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알려줬습니다. 저는 그가 나사에 대해서 말한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작업에 필요한 나사를 고를 수 있을지도 말이죠.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사가 있습니다. 나무 나사, 금속 나사, 나선형 나사, 콘크리트 나사, 굉장히 다양하죠. 우리의 역할은 상품이 고객 누구에게나 쉽게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전문기술이 필요없도록 말이죠. 우리가 어떻게 했을까요? 저는 할아버지가 제게 했던 말을 떠올렸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상자에 얼마나 다른 나사들을 넣을 수 있을까? 2개, 3개, 4개, 5개? 왜냐하면 너무도 다른 벽 종류들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생각했고, 최적점을 찾았습니다. 3가지의 다른 나사들은 상자에 넣었습니다. 우리는 그 방법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제품을 배송했고 고객들은 경험이 풍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는 다시 스케치를 시작해서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나사를 만들었습니다. 그건 사실 투자자들을 화나게 만들었죠. 그들은 "왜 그 작은 나사만드는데 그토록 많은 시간을 들이냐고" 말했죠. 당장 나가서 영업을 더 하라면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 나사를 만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팔 수 있을겁니다." 라고 말했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박스 안에는 우리가 개발한 나사 한 종류만 있었죠. 우리 상품에 쉽게 적용 가능했습니다. 우리가 만약 그 보이지 않는 작은 부분에 신경쓴다면 우리는 이 말쳐럼 그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중요한지 아니면 우리가 이미 진행한 부분인지? 아마도 그것들을 빼고 할 방법이 있을 지도 몰라." 제가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 마지막 조언은 젊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매일 저는 저의 세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질문들을 받습니다. 이런 종류의 질문들이죠, "왜 자동차들은 날지 못하죠?" 혹은, "왜 제 신발끈은 벨크로가 없나요?" 가끔식은, 그런 질문들은 뛰어납니다. 제 아들이 언젠가 제게 왔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서 우편함을 체크하고 와봐." 그는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왜 우편함이 스스로 점검하고 우리에게 알려주지 못하나요?" (웃음) 그건 꽤 좋은 질문이었죠. 정말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래고 가끔씩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져, "아들, 그건 그냥 그렇게 되는거야." 라고 말했죠. 그러니까 우리가 더 많은 것에 노출될수록 우리는 더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든 것이 익숙해질 만큼 오래 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문제에 봉착하면 즉시 해결하려고 합니다 가끔씩은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내죠. 그 방법들은 정말 뛰어납니다. 그러니까 제 조언은 당신의 팀에 어린 팀원을 받아드리거나 젊은 생각를 가진 사람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젊음 생각이 있다면 팀원 모두가 젊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죠.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다. 문제는 그들이 자라고 난 뒤 어떻게 예술가로 머무르는지 여부이다." 우리는 처음봤을때 모든 것을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습관화되기 전 보다 말이죠. 우리의 도전은 그 시점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작은 세밀한 부분들을 보는 것입니다. 넓게 보고 가까이 보면서 젊게 생각하며 초심자의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것은 우리가 세상을 만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습관화에 역행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다면, 우리는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더 뛰어난 상품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다른 어떤 강력한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리의 도전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더 좋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그 도전을 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과일에 부착된 작고 멍청한 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약 10년 전, 저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기로 했죠. 상담사를 몇 달 동안 만났는데, 어느 날 저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세 살 때까지 실제로 키워주신 분이 누구였죠?” 이상하게 들렸어요. 저는 “부모님이죠”라고 했고, 상담사는 “아닌 것 같다고 했죠. 만약 그렇다면 훨씬 더 복잡하게 문제를 대해야 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농담처럼 들렸지만, 상담사는 진지하다는 걸 알았죠. 왜냐면 처음 상담사를 만났을 때, 저는 방 안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농담을 던졌죠. 하지만 상담사는 제가 그럴 때마다 정말로 재빨리 알아챘고, 저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정말 슬픈 이야기군요” (웃음) 부끄러웠죠. 저도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께 직접 여쭤보았어요. 세 살 때까지 저를 실제로 길러주신 분이 누구냐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저를 돌봐준 분은 집안의 먼 친척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그 분을 이모라고 불렀었죠. 그 분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훨씬 나이를 먹은 후에는 그 분이 마치 제 삶의 일부처럼 느껴졌어요. 그 분의 굵고 곧은 머리카락이 커튼처럼 쏟아져 내리던 모습을 기억해요. 저를 안아 올리기 위해 몸을 굽혔을 때 말이죠. 부드러운 남부 타이 억양과 이모가 화장실에 가려고 할때던, 뭔가를 드시려할때던 매달리던 제 모습까지도 말이죠. 저는 이모님을 맹목적으로 사랑했어요. 사랑하는 이를 보내주는 것도 사랑임을 깨닫기 전에 말이죠. 하지만 이모님에 대한 가장 뚜렷하고도 확실한 기억은 제 인생에 대한 가장 첫 기억 중 하나입니다. 이모님이 가족 중 누군가에게 심하게 얻어맞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미친 듯이 소리지르며 그 구타가 멈추길 바랐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말이지요. 친구들과 놀러 가고 싶어한다거나 귀가가 조금 늦었다는 사소한 이유로 얻어 맞았어요. 이모님을 향한 폭력에 제가 너무나 격하게 반응하였기 때문에 결국 이모님은 방에 갇혀서 구타당했습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결국 이모님은 도망쳐 버렸어요. 후에 성인이 된 저는 이모님이 겨우 열아홉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태국에서 미국으로 관광비자로 건너와 저를 돌보았을 때 말이죠. 이모님은 일리노이에서 잠시 일하게 되었지요. 마침내 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요. 저는 태국에서 우연히 이모님과 만났습니다. 방콕의 정치 시위에서요. 저는 이모님께 매달렸어요. 어릴 때 종종 그랬던 것처럼요. 그리고 놓아드렸죠. 전화드릴 것이라 약속했어요. 하지만 한 번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모님이 저에게 어떤 분인지를 모두 말해버리면, 지금의 제가 된 가장 최고의 순간을 빚지고 있다고 말해버리면, 그저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면죄부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그 당시 저를 돌보며 이모님께서 견뎌내야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저의 죄책감, 부끄러움, 그리고 분노에 대해서요. 이 말을 그대로 해드린다면 울음을 그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모님께서 저를 구해 주셨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모님을 구해드리지 못했습니다. 기자인 저는 인신매매 관련 기사를 쓰고 조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8년여 동안 말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최근까지도 제가 겪은 일들을 제 직업과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뿌리 깊은 단절이 인신매매에 대한 대다수 사람들의 이해정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인신매매는 만연하고, 복잡하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대부분이 실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요. 저는 감옥과 사창가를 방문하고, 수백명의 생존자와 법 집행인들,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을 인터뷰 했습니다. 인신매매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한 일이 무엇인가에 생각이 미치자, 저는 크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유 중 일부는 그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하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인신매매”라고 하면, 여러분 대다수는 제 이모님 같은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어린 소녀나 젊은 여성을 떠올리겠지요. 폭력적인 포주에 의해 잔인하게 매춘을 강요당하는 이들 말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고통이며, 그것이야말로 실화입니다. 저는 실제로 일어난 일보다도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 분노합니다. 기자로서 저는 서로가 언어를 통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끔직하고 잔인하며 추잡한 면을 지닌 사실을 말하는 방식을 저는 “여성의 상처를 보라” 언론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스스로를 납득시킵니다. 인신매매는 악한이 순진한 소녀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이라고요. 이런 이야기로 우리는 의무에서 벗어납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기소될 수도 있다는 사회 상황을 일축합니다. 구조적 불평등, 가난, 이민 장벽 등에 대해서요.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인신매매는 강요된 매춘만 해당한다고요. 하지만 실제로는, 인신매매는 우리의 일상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말씀 드리죠. 강제 매춘은 인신매매의 22%를 차지합니다. 10%는 강제 노동이고요. 하지만 놀랍게도 68%가 물건이나 각종 서비스처럼 우리가 거의 매일 이용하는 분야입니다. 이를테면, 농업이나 가정일, 건축 현장과 같은 곳 말이지요. 즉, 음식과 돌봄이 서비스, 쉼터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이렇게 가장 중요한 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또한 세상에서 가장 적은 급여를 받으며 매일 혹사 당하고 있습니다. 인신매매는 무력을 사용하거나 사기를 쳐서, 또는 강제로 다른 사람을 노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목화밭이나 콜탄광, 심지어 노르웨이나 영국의 세차장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기지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태국 어업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국은 세계 1위의 새우 수출국입니다. 그러나 숨겨진 환경은 어떠할까요? 그 값싸고 풍부한 새우의 이면 말이지요. 태국 군대는 미얀마와 캄보디아 이민자를 팔아 넘기다가 적발되었습니다. 고기잡이 배에 말입니다. 어선은 빠져나갔지만, 팔려간 사람들은 노동을 해야 했고 바다로 내던져 졌습니다. 병에 걸리거나 할당된 일을 거부하면 말이지요. 이렇게 잡은 물고기는 새우 먹이로 주어졌고, 이 양식 새우는 세계적인 리테일러 네 곳에 팔렸습니다. 코스트코, 테스코, 월마트와 까르푸로요. 인신매매는 더 작은 규모에서, 그리고 여러분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곳에서 발견됩니다. 인신매매범은 젊은이들을 강제로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일하게 하거나 순회 합창단에서 노래하게 합니다. 심지어 뉴저지의 헤어 살롱에서 인신매매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사례 속에 숨겨진 술수는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신매매범이 가나에서 토고로 가는 젊은 가족을 찾아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 딸이 미국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요. 그런 다음 그린카드 복권 당첨자를 찾아내어 “당신을 도와주겠다" "비행기 티켓을 주고,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당신이 할 일은 아가씨와 동행하여 여동생이나 부인이라고 둘러대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뉴저지에 도착하자, 아가씨는 끌려가서 하루 14시간씩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5년 동안 일주일 내내 말이지요. 이들이 인신매매범들에게 약 400만 달러를 벌어다 주었고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는 어떠한 일을 해왔나요? 대부분 형사 사법제도로 넘겼습니다. 하지만 인신매매 희생자 대부분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임을 기억하세요. 유색인종 이민자고요. 가끔 성매매에 연루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사법제도는 너무나 자주 문제가 됩니다. 해결책이 아니라요. 많은 조사에서 방글라데시에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성매매에서 빠져 나온 사람의 20에서 60 퍼센트 정도가 작년 한 해에만 경찰에게 강간당하거나 폭행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신매매를 당한 사람을 포함하여 매춘업 종사자는 정기적으로 여러 건의 매춘 혐의를 받습니다. 그런 범죄 이력은 가난과 학대를 벗어나고, 매춘을 그만두기를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당사자가 원한다고 해도 말이지요. 성 매매 이외의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도 자신들의 처우를 거부하면 국외추방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제가 접한 많은 사례에서 고용인은 시위하는 팔려온 종업원을 협박하거나 추방하려고 사법기관에 신고하는 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이들 외국 노동자가 도망가다 잡혔을 경우 미등록 노동자로 전락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제 멋대로 집행되는 법의 표적이 되는 것은 말 할 것도 없고요. 법은 피해자를 가려내고 인신매매자를 구속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세계 약 2,100만의 인신매매 추정 피해자 중, 법은 고작 5만도 안 되는 사람을 도왔을 뿐입니다. 비유하자면, 세계 인구는 로스앤젤레스 인구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율로만 본다면 말이지요. 유죄 판결이라면, 2013년 약 5,600건 중 노동력 인신매매는 500건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 점은 계속 기억해 주세요. 전체 인신매매의 68%가 노동인력이고 구속된 것은 10% 미만이라는 것을요. 한 전문가는 수요와 탐욕이 만나는 곳에서 인신매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하나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인신매매는 종사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모임을 만들 권리를 부정 당하는 곳에서 발생한다고요. 인신매매는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근로 환경이 체계적으로 악화된 곳에서 발생하지요.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제가 혼란한 국가나 전쟁에 폐허가 된 국가 등의 사례를 말하고 있다고요. 하지만 저는 미국 사례를 말하는 것입니다. 실태가 어떤지 보여드리죠. 저는 글로벌 호라이즌이라는 인신매매 사례를 몇 달 동안 조사했습니다. 태국인 농장 근로자 수백 명이 관련된 사건이지요. 이들은 모두 미국 전역의 하와이 파인애플 농장, 워싱턴 사과 과수원, 그리고 노동력이 필요한 어느 곳으로나 보내져 일해야 했습니다. 이들은 괜찮은 농업일을 3년 동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험을 했습니다. 보유한 땅과 아내의 귀금속을 팔아 글로벌 호라이즌의 구인 수수료를 마련했어요. 하지만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압수당했죠. 일부는 구타당하고 총으로 협박 당했습니다. 고되게 일하고 밭에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저는, 식료품점을 걸어 다니다가 농산물 코너에서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글로벌 호라이즌을 빠져나온 사람들이 인터뷰하러 간 저에게 만들어 주던 호사스런 음식을 기억해 냈기 때문이죠. 식사 후에 탐스러운 딸기 한 접시를 저에게 건네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런 딸기를 특별한 사람과 먹지 않나요? "미국에서는 말이에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지 않아요? 누가 기자님을 위해 딸기를 따 주었는지 말이에요." 몇 주가 지나 식료품점에 서있을 때, 저는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풍요로움을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 지, 그들이 어떻게 대접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그래서 기자로서 저는 농업 분야를 캐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농장은 너무나 많은데 감독관은 너무나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경작자와 배급자, 가공자, 그리고 신만이 아실 그 누군가는 그럴 듯한 이유로 몇 번이나 진술을 거부했어요. 글로벌 호라이즌 생존자는 임시직 이주 노동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온 것입니다. 바로 그 프로그램이 근로자의 법적 지위를 고용주에게 구속시켜서 근로자가 노동조합을 조직할 권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농업 분야나 이주 노동자 프로그램이 인신매매는 아니라는 점 유념해 주세요. 그저 법적으로 용인될 만한 것이지요. 저는 이것이 착취를 위한 아주 좋은 구실이 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 사태를 이해하려 노력하기 전에는 이런 것들이 드러나지 않았지요. 이 문제와 씨름하는 것이 저 혼자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베이 창업자 피에르 오미다이어는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반인신매매 독지가 중 한 분입니다. 심지어 그 분이 어쩌다 보니 글로벌 호라이즌 사례에서 최악의 근로 환경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파인애플 농장에 거의 천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었지요. 그 사실을 알았을 때, 그 분과 부인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후원하는 물품에 필요한 노동과 공급망 관련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깨닫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하는 신문 사설을 쓰기에 이르렀지요. 저는 그 사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더 이상 한 기업을 후원하지 않겠다고 통보한다면요? 그 기업의 노동과 공급망에서 인력 착취를 계속한다면 말이에요. 법에 똑같은 일을 요구한다면요? 만약 모든 CEO가 사업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더 이상은 안돼라는 말을 하게 된다면요? 이주 노동자를 위한 고용비 지원을 없앤다면요? 이민 노동자들이 보복 당할 두려움 없이 노동조합을 결성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하면요? 모든 것들이 전세계에서 들려와야 할 결정일 것입니다. 공정 거래를 통해 복숭아를 산다거나 사지 않는다거나, 길트프리 제품을 하나 구입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방식이 아닙니다. 잘못된 시스템을 교체하려는 것이고, 부지불식간에 그러나 기꺼이 오랫동안 이득과 이익을 얻게 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인신매매 생존자의 희생 위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 경험은 아닙니다. 그분들과 이야기 해 온 그 모든 시간 동안 그분들께 말했습니다. 그분들이 지나온 최악의 날들보다 더 나은 날이 있음을 알려 주셨다고요. 우리 각각은 우리가 살아온 방식보다 더 나은 존재라고요. 특히 인신매매 생존자 분들이요. 이분들은 가장 가치 있고, 회복력 있고 책임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 공동체에서 말이지요. 여러분이 배팅을 할 만한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게 될 것입니다. "반지를 팔겠어요, 당신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줄 기회니까요"라고요. 이들은 희망의 사자입니다. 생존자들은 아껴두는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속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현재 가장 흥미로운 사회 정의 운동의 저 멀리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행진하는 아이 돌보미와 가사 도우미를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가족이나 고용주의 가족과 함께 말이지요. 그 분들의 움직임으로 우리는 국제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가사 노동자 권리에 대한 것이지요. 팔려와서 성매매를 하게 된 네팔 여성들, 그녀들이 함께 모여 결정하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반 인신매매 기구를 설립하기로요. 기구는 인신매매 생존자 바로 그들에 의해 실제로 대표되고 운영됩니다. 이 인도 조선소 근로자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팔려왔습니다. 강제 추방하겠다는 협박도 받았지만 그들은 일 하던 곳을 탈출하여 뉴올리언즈에서 워싱턴 D.C.까지 노동 착취를 고발하며 행진했습니다. 그들은 전국 이주 노동자 연합을 공동 설립하고 이 단체를 통하여 다른 노동자들을 도왔습니다. 공급망에서 자행되는 착취와 학대를 완화한 것이지요. 월마트와 허쉬 공장에서요. 법무부는 이들의 사건을 재판에 부치기를 거부했으나 시민 변호사 팀이 올 2월 12건의 민사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리했고, 클라이언트에게 1400만 달러를 주었습니다. 생존자들은 심지어 모르는 사람과 다른 근로자를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위해 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가능성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도 똑 같은 일을 할 기회입니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입니다.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사회로서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의 번영이 다른 이들의 고통을 강요한다면 번영이 아니며, 우리의 삶이 다른 이들의 삶과 필수불가결하게 엮여있고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 저력이 있음을 결정 할 기회입니다. 여러분께 이모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에 대해 몹시 고민했습니다. 이번 테드 발표를 준비하며 이 자리에 오르기 전, 저는 이 일에 대해 몇 분에게 먼저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면 다른 많은 언론인처럼, 저 역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훨씬 재미있으니까요. 특히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보다는요. 저는 아직도 이 문제 관련 기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요청 문서를 발송하지도, 다른 모든 이들을 인터뷰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모님을 찾지도 못했습니다. 이모님께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지금 이모님의 삶이 어떤지 모릅니다.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린 말은 두서도 없고 끝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제 이야기는 두서 없고 끝나지 않은 상황을 여실히 반영한다고 봅니다. 특히 인신매매에 관련해서는요. 우리 모두는 이 문제에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일부임을 의미합니다. 더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우리가 할일이며 우리가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처음부터 해야만 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우리 함께 이 이야기를 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2002년 11월 1일, 교장으로서의 첫날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학군에서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공립학교를 졸업했고 20년 동안 노스필라델피아 지역의 저소득, 저성취도 학교에서 특수교육을 해왔습니다. 그 곳은 범죄가 만연하고 뿌리깊은 빈곤이 전국 최고인 곳입니다. 새학교에 출근한 바로 직후에 여학생들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통제가 된 후에 바로 학교 강당에 모임을 소집해서 학교의 새 교장으로 소개를 했습니다. (박수) 좀 화가 나고 긴장한 채로 걸어갔는데 (웃음) 새 학생들에게 기준을 정하리라고 결심했습니다. 학생들이 취해야 할 행동과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에 대한 것을 최대한 강력하게 나열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당의 뒤쪽에서 한 여학생이 일어서서는 "선생님! 선생님!"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자 말하기를, "왜 자꾸 여기를 학교라고 불러요? 여긴 학교가 아니예요." 한 마디로 애쉴리는 제가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저성취도 학교에 다녔던 제 경험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는 것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아주 수년 전에 다녔던 바로 같은 지역에서 말이죠. 그 학교는 확실히 학교가 아니었습니다. 2012년으로 십년을 바로 당겨서 교장으로서 세 번째 저성취도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4년만에 스트로베리 맨션학교의 제4대 교장이 됐던 겁니다. 이곳은 "저성취도에 만성적으로 위험한" 학교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시험점수가 낮고 무기소지, 마약, 폭력과 체포건수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새 학교 현관에 다가가서 들어가려는데 현관이 사슬로 잠겨있었습니다. 애쉴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선생님! 선생님! 여긴 학교가 아니예요." 복도는 조명이 안 좋아서 어둠침침했습니다. 교실에서 부서진 낡은 가구와 책상들이 한 가득이고 사용하지도 않은 자료와 준비물이 수천개였습니다. 학교가 아니었죠. 일년쯤 지나자 저는 교실들이 대부분 비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은 그저 무서워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봐 앞자리에 못 앉고 급식실에서 무료급식을 먹는다고 놀림받는 것을 무서워했습니다. 싸움과 괴롭힘을 무서워했습니다. 학교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은 자신의 안전을 극도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학생과 자신들에게 기대치가 매우 낮았습니다. 자신들이 학교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여러분, 애쉴리가 맞는 말을 했습니다. 그 학교뿐만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학교들을 보면 아이들이 빈곤속에 살고 있고 그 학교들은 전혀 학교가 아닙니다. 하지만 바뀔 수 있습니다. 스트로베리 맨션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일해본 분들은 제 구호를 아실 겁니다. (웃음) 변화의 과정에 핵심이었던 세 가지를 사용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구호는 이끌고자 한다면 이끌어야 합니다. 저는 늘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모두 교장에게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교장선생님입니다. 교장은 이끌라고 있는 직책이지요. 사무실에 앉아있지 않을 겁니다. 제 일을 위임하지 않을 겁니다. 학생들이 저를 싫어하든 말든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것을 거론하길 두려워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리더입니다. 저는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최고의 리더십 팀을 모았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죠. 우리는 함께 작은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물함에 번호자물쇠를 채워서 모든 학생이 안전한 사물함을 갖게 했습니다. 밝고 화려하고 긍정적인 메세지로 학교의 모든 게시판을 꾸몄습니다. 학교 현관의 사슬을 풀었습니다. 전구를 교체하고 모든 교실을 말끔히 치우고 불필요한 교과서는 모두 재활용하고 수 천 개의 낡은 가구와 교구들을 버렸습니다. 하루에 대형쓰레기통을 두 개씩 채웠죠. 물론 다른 일들도 했습니다. 학교기금을 다시 모아서 교사와 직원을 둘 수 있는 기금으로 재할당했습니다. 학교전체 시간표를 처음부터 다시 짜서 조회, 종례시간 개선교육, 심화화정 과외 활동과 상담들을 학교 일과로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학교 일과로요. 인력 배치계획을 세워서 모든 지원인력과 경찰이 몇시에 무엇을 할지 다 정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우리 최고의 작품은 "협상불가"라는 학교 전체의 교육프로그램을 고안한 겁니다. 행동강화 시스템으로 매 순간 긍정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겁니다. 결과는요? "만성적으로 위험한 학교"목록에서 우리학교는 일년 만에 빠지게 됩니다. (박수) 5년연속 위험한 학교 목록에 있다가 이렇게 된 겁니다. 리더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것이 두번째 구호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제 뭐? (웃음) (박수) 데이터를 살펴보고 직원들과 만나서 수많은 이유를 들었습니다. 왜 스트로베리 맨션학교가 저성취도에 위험한 학교인지요. 그들이 말하길 68% 학생들만 정기적으로 등교를 한답니다. 학생 100%가 빈곤가정이고요. 1%의 학부모만 참여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감중이거나 한부모 가정이며 39%의 학생은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6%학생이 대수학에 우수하고 10%가 문학에 우수하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끔찍한 상태에 있는지 그들이 이 이야기를 다하고나서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뭐요? 이제 어쩌라고요? 이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겁니까?" (박수) 문제점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저의 최우선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 원인들을 하나씩 해결했습니다. 필수 전문 연수를 통해 교수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수없이 관찰하고 보니 교사들은 가르쳐야 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은 많고 재능도 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소그룹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이 개별적 도움을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결과는요? 일 년 후에 정부 통계에 따르면 대수학에서 171% 향상됐고 문학에서는 107% 향상됐습니다. (박수) 매우 멀고 험난한 길이었지만 문제를 접했을 때는 언제나 "그래서 이젠 뭐? "하고 접근했죠. 그랬더니 마지막 세번째 구호가 나오더라고요. (웃음) 오늘 너를 사랑한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다면 내가 항상 널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걸 기억해라. 제 학생들은 문제가 많습니다. 사회적, 감정적, 경제적으로 모든 문제를 가지고 있죠. 어떤 아이들은 자기가 가장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너무 고독하고요. 누가 제게 비결을 물어본다면 스트로베리 맨션 학교를 발전하게 만든 진정한 비결은 이겁니다. 학생들을 사랑해주고, 가능성을 무조건적으로 믿었습니다.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될 수 있는 모습만 보입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도 가난한 노스필라델피아에서 컸어요. 학교같지 않은 학교에 다니는게 어떤 일인지 잘 압니다. 가난에서 벗어날 어떤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는 게 어떤 일인지도 압니다. 저의 놀라운 어머니 덕분에 저를 둘러싼 가난에도 불구하고 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수) 만약 우리 학생들을 꿈과 인생의 목적으로 밀어 주려면 학생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일 급식실을 운영했습니다. (웃음) 저는 거기에서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생일에는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죠. 노래를 진짜 못하는데도요. (웃음) 저는 늘 학생들에게 물어봅니다. "노래도 잘 못하는데 왜 시키는거야?" (웃음) 학생들이 노래로 답해줬습니다. "우리가 특별하다고 느끼는게 좋으니까요." 매달 회의를 열어서 학생들의 걱정거리를 나누고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알아봅니다. "왜 규칙을 지켜야 해요? 왜 이렇게 벌칙이 많은 거예요? 왜 하고싶은 대로 하면 안돼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웃음) 저는 정직하게 모두 대답해 줍니다. 이렇게 서로를 경청하는 과정이 오해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죠. 이 모든 순간이 교육의 순간입니다. 저의 보상은 규칙과 벌칙에 대한 협상불가의 보답은 그들의 열정적인 존경입니다. 저는 그것을 고수합니다. 그것 때문에 함께 성취해 나갈 수 있는 거구요. 학생들은 저의 기대치를 분명하게 알고 학부모회의에서도 저는 매번 같은 기대를 가집니다. 그들에게 알려주죠. (웃음) 그들에게 집중의 핵심 가치, 전통, 탁월함, 성실성과 인내를 매일 이야기해줍니다. 어떻게 교육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항상 같은 말로 마무리합니다. "오늘 아무도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내가 사랑한다는 것을 그리고 앞으로도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애쉴리가 말했었죠. "선생님, 선생님, 여긴 학교가 아니에요." 이 말은 제 마음속에 영원히 박혀있습니다. 빈곤을 없애는데 진정한 발전을 이루려면 빈곤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든 학교가 진정한 학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학교라고요. 학교요. (박수) 지식을 전달해 주고 세상을 탐험할 정신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학교이죠. 저는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교육을 받은 우리같은 사람들이 빈곤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를 이끌 책임이 있다는 건 압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이끌어야 하고 너무나 힘든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멈춰서 자문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선두에 서서 이끌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학생 하나하나는 그저 아이일 뿐입니다. 세상이 그들에게 요구하는 것에 두려워합니다. 세상이 그들에게 뭐라고 하든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과 변함없는 관심을 주고 그들의 잠재성을 끝까지 신뢰하고 지속적인 기대를 주어야 합니다. 또 자주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오늘 아무도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사랑하고 있고 늘 그렇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요. 감사합니다. (박수)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커다란 의문을 좋아합니다. 또한 과학에서 풀지 못한 의문에 매료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일 수도 있지만 저는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문은 이것입니다. 두뇌와 의식 경험은 무슨 관계일까? 초콜릿 맛이나 벨벳 느낌 같은 경험 말이죠. 이 의문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1868년 토머스 헉슬리는 "신경 조직을 자극한 결과로 나타나는 의식의 상태는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를 때 지니가 나타나는 것처럼 설명하기 힘들고 훌륭한 것이다." 라고 기록했습니다. 헉슬리는 두뇌 활동과 의식 경험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왜 그런지는 몰랐습니다. 그 당시의 과학으로서는 의문이었죠. 헉슬리 이후 과학계는 두뇌 활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두뇌 활동과 의식 경험과의 관계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왜 우리는 아직 알 수 없을까요? 몇몇 전문가는 우리가 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유가 필요한 개념과 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숭이들이 양자역학을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도 그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그들보다 조금 더 긍정적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가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해결하면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그 가정이 무엇이고 왜 틀렸는지 어떻게 고칠 것인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질문을 하나 던저보겠습니다. 우리는 현실을 그대로 보고 있나요? //눈을 뜨고, 토마토가 1미터 앞에 있는 묘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그것을 현실로 믿게 됩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회색 필드로 제 경험을 바꿉니다. 그러면 이 경우에 토마토가 여전히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잘못 짚은 것은 아닐까요? 제 인식에 대해 잘못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우리의 인식에 대해 잘못 해석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가 평평해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결론지었으며 피타고라스가 잘못된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죠. 후에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가 진실을 발견했습니다. 갈릴레오는 우리 경험의 잘못된 해석에 대해서 궁금해 했습니다. 그는 "맛, 향, 색깔 등은 모두 의식속에 살고 있다" 고 기록했으며 그래서 모든 생물이 사라진다면 이것들도 같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질문입니다. 갈릴레오가 맞을까요? 인류가 경험에 대해 그토록 잘못 이해하고 있었을까요? 현대 과학은 어떤 입장일까요? 신경과학자들은 두뇌 대뇌피질의 1/3이 시각에 관련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눈을떠서 방을 볼때 몇백만의 뉴런과 몇조의 시냅스가 연관됩니다. 이건 꽤 흥미로운데 왜냐하면 우리가 시각을 생각할때 우리는 카메라를 연관시킵니다. 현실 그대로를 사진처럼 본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부분을 비교하면 눈은 1억 3천만개의 광수용체가 있는 렌즈입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수백만개의 뉴런과 몇조개의 시냅스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것들은 어떤 역할일까요? 신경과학자들은 이것들이 모든것을 실시간으로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모든 모양, 색갈, 동작들이 말이죠. 우리가 느끼기에는 실시간으로 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들어진 풍경입니다. 우리는 전체 세상을 만들지 않고 필요한 장면만 구현합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두 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예시를 보면 빨간 원에 약간의 무늬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을 조금 돌리면 갑자기 3D 큐브가 만들어집니다. 화면은 물론 평평하고 이 큐브는 구현된 것입니다. 다음 예시를 보면 반짝이는 파란 막대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점들 사이로 움직이죠. 사실은 어떤 점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점의 색갈을 바꾼 것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빠르게하면 우리 두뇌는 파란색 막대기를 생성합니다. 찾아보면 더 많은 예시가 있습니다. 신경과학자들은 더 깊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현실을 재구현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빨간 토마토를 볼때는 실제 빨간 토마토를 재구현한 경험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지 않더라도 말이죠. 왜 그들은 우리가 현실을 "재구현" 한다고 할까요? 일반적 주장은 진화론에 근거합니다. 더 정확하게 현실을 본 선조들이 살아남아 우리시대까지 유전자를 전달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며 일반적으로 우리의 지각력은 정확한 편입니다. 어떤 교과서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진화론 관점에서 시야는 정확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결국 이 아이디어는 적합한 인식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것이 생존에 유리함을 제공했습니다. 이것이 진화론의 정확한 해석일까요? 자연속에서 몇 가지 예시를 찾아보겠습니다. 호주 보석 딱정벌래는 빛나며 갈색입니다. 암컷은 날지못하며 수컷을 날수있고 암컷을 찾습니다. 찾게되면 그는 착지해서 짝짓기를 합니다. 자연속 다른 종의 예를 보겠습니다. 사람입니다. 수컷은 굉장한 두뇌를 가지고 있고 차가운 맥주를 찾아 나섭니다. (웃음) 하나 찾으면 마셔버리고 바닥에 버립니다. 이후에 그 병은 반짝이고 딱정벌래를 유혹합니다. 수컷은 여기저기서 몰려들어 짝짓기를 시도합니다. 그들은 진짜 암컷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고전적인 케이스이죠. (웃음)(박수) 이 딱정벌래는 멸종위기까지 가서 호주는 이들을 위해 병을 바꿔야 했습니다. (웃음) 수컷들은 몇천년 혹은 몇백만년동안 암컷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진화는 그들에게 그것을 주었습니다. 암컷은 어떤것이든 반짝이고 갈색이죠. 큰 것이 좋고요. (웃음) 병을 기어다니면서도 그들은 실수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물론 딱정벌래는 비교적 단순한 생물체입니다. 하지만 포유류는 그렇지 않죠. 포유류는 트릭에 속지 않습니다. 저는 곰곰히 생각하지 않겠지만 여러분은 다르겠죠. (웃음)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자연선택설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가? 다행이도 우리는 추측할 필요없이 수학적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공식을 이용해서 다양한 종의 생존과 번식을 보며 어떤 시스템이 더 적절한지 판단해보겠습니다. 중요한 키워드는 적합성입니다. 이 스테이크를 보십시오. 어떤 동물에게 이 스테이크가 가장 적합성을 가질까요? 배고픈 사자에게는 적합성이 향상됩니다. 배부른 사자에게는 해당이 없군요. 토끼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서 적합성은 현실 그대로에 따라 변합니다. 또한 동물의 상황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적합성은 현실 그대로와 똑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몇백만번의 진화 게임 시뮬레이션을 실행했습니다. 몇몇의 생명체들은 현실을 직시했고 다른 몇몇은 부분적으로 직시했으며 나머지는 전혀 직시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적합성만 고려했습니다. 누가 살아남았을까요? 현실을 직시한 생명체는 멸종했습니다. 거의 모든 시뮬레이션에서 현실을 직시하지 않은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들을 멸종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진화는 정확한 인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인식으론 생존할 수 없습니다. 좀 이상하죠? 어떻게 정확히 보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이점을 줄 수 있을까요?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위에 언급한 딱정벌래를 떠올려보세요. 이 딱정벌래는 아마 수백만년을 이 방식으로 생존했습니다. 진화 공식은 우리를 포함안 모든 생명체가 마찬가지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현실 그대로를 마주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직관을 통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현실 그대로를 보지 않는 것이 유용할까요? 다행이도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을 보세요. 이 아이콘은 파란색이며 직사각형입니다. 하지만 그 모양이 실제로 컴퓨터에서 그렇게 인식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라도 그 아이콘의 목적이 컴퓨터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것은 현실을 감추기 위한 것입니다. 이용자들은 다이오드와 레지스터 그리고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면 대부분은 문서작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화는 우리에게 현실을 감추고 적응할 수 있는 행동력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공간과 시간은 바로 바탕화면 입니다. 물체들은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같습니다. 여기엔 반대의견이 있습니다. 만약 엄청난 속도로 오는 열차가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같다면 그 앞으로 갈 수 있겠느냐? 그리고 나면 아이콘 이상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쎄요, 저는 그렇게 하진 않겠습니다만 같은 이유로 저는 아이콘을 부주의하게 삭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문자 그대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고 진지하게 상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진화는 우리를 위해 다양한 상징을 디자인 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 뱀을 보면 잡지 말고 절벽을 보면 점프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아이콘이며 우리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문자 그대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논리적인 오류죠. 또 다른 반대의견 입니다. 물리학자들은 기차 표면 금속이 견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빈 공간에 미세한 입자들이 둘러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새롭지 않다는 것이죠. 글쎄요, 제 의도와는 다릅니다. 바탕화면의 파란색 아이콘은 컴퓨터의 실제모습이 아니며 현미경으로 매우 자세히 보면 픽셀들이 보입니다. 물리학자들이 말한 현실과 비슷하죠. 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바탕화면 입니다. 미세한 입자들은 아직도 공간과 시간속에 있으며 바탕화면 속에 있다고 할 수 있죠. 저는 그들보다 근본적인 부분을 언급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반대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기차를 보기 때문에 누구도 기차를 만들지 못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이 예시를 기억해주세요. 우리는 모두 큐브를 보고 있지만 화면은 평면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큐브는 우리가 만든 것이지요. 우리 개개인이 큐브를 만들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 모두가 기차를 시각화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물리적 물체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의 인식은 현실의 창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진화론은 이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대신 현실은 복잡한 진실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3D 바탕화면과 비슷합니다. 적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여러분이 인식하는 공간은 바탕화면 입니다. 물리적 객체들은 아이콘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여겼으며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죠. 틀렸습니다. 우리의 인식을 잘못 이해한 것이죠. 우리는 시공간이 현실 그대로인 것으로 믿었지만 진화론은 그것이 틀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인식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시공간과 객체가 아니었지만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이 있었습니다. 딱정벌래가 병을 놓지 못하는 것 처럼 우리생각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무지에 대해서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과학기술의 이점이 있습니다. 망원경을 통해 우리는 지구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았고 진화론을 통해서 시공간과 객체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빨간 토마토에 대한 시각적 경험은 그것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아닙니다. 비슷하게 사자와 스테이크의 경우도 날것의 모습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두뇌와 뉴런에 관해서도 그것의 실제모습과 다릅니다. 현실은 그게 무엇이든 인과관계의 근원입니다. 두뇌도 아니고 뉴런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아무런 시각적 경험과 행동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두뇌와 뉴런은 종족 특성의 상징입니다. 인식의 미스터리에 대한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예를들면 현실은 우리 인식 경험을 야기하는 거대한 기계일지도 모릅니다. 전 부정적이지만,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현실은 상호작용하는 인식의 네트워크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것은 그렇게 허무맹랑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제가 연구중입니다. 중요한점은 우리가 그동안의 직관을 놓아준다면 물론 현실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직관이죠. 우리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현실은 더욱 환상적일 것이며 우리 상상보다 더 기발할 것입니다. 진화론은 우리에게 궁극의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인식의 진실에 대한 도전. 어쨌든 이 TED는 여러분 머리에 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당신이 진짜 거기 있다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많은 것들을 물어보고 싶은데요. 첫번째로는 많은 사람들이 진화가 진실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크게 실망할 것 같은데요? 당신의 이론을 포함해서 말이죠. 도날드 호프만: 글쎄요 이것은 과학의 앞날을 막지 못합니다. 우리는 수정할 필요가 있는 이론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인식과 진실의 관계입니다. 이것은 다른 모든 종류의 이론의 진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이론중 하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판별하는 과정인 것이죠. 과학은 진보할 것이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문제없다는 말이군요. (웃음) 매우 흥미로운데, 결국 진화엔 필연적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도날드 호프만: 아주 좋은 포인트입니다. 제가 보여드린 시뮬레이션은 인식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결과는 우리의 인식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수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시뮬레이션을 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수학과 논리부분에서는 진실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적어도 선택압이 수학과 멀리 떨어져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각각의 인식 기관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식의 진실과 수리의 진실을 비교하기 위해서 말이죠. 크리스 앤더슨: 당신의 생각은 과거 비숍 버클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요. 인식이 모든것을 야기한다는 주장말이죠. 도널드 호프만: 버클리의 생각과는 약간 다릅니다. 그는 자연신론자였고, 모든 진실은 신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버클리의 길로 갈 필요가 없고 좀 다릅니다. 저는 이것을 의식현실주의로 부르며 그것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도널드 호프만: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판매/구매/연애"라는 연극인데 제 브로드웨이 작품 "다리와 터널" 이후 첫 후속작입니다. 이번 작품은 제가 --감사해요-- 여러분들을 위해 발췌한 겁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수업 전에 모든 전자기기가 꺼져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여러분, 제가 방금 한 말을 알아 들었기 바래요, 이건 바로? 바로 맞혔어요, 무선전화 공지죠. 휴대폰이라고도 불렸죠. 그 시대 사람들은 외부 전자기기를 보유했다는 거예요. 그렇죠? 이렇게 생겼어요. 사람들은 이런 기기를 항상 가지고 다녔고 당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굴욕적인 사태는 바로 이 기기가 부적절한 순간에 울리는 것이었죠, 그렇죠. 그 시대 관련 퀴즈였어요. 그건 그렇고 (웃음) 그러니까 오늘 수업 진행은 제가 다중 BERT 단위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할 거예요. 그 시대를 기점으로, 그렇죠, 그러니까 약 2016년에 시작해서요.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이, 이 때가 BERT프로그램의 시발점이었어요. 그러니까 다뤄야 할 부분이 꽤 있어요. 명심하세요, 저는 다른 여러가지 신체와 다른 연령대, 그때는 인종이나 민족이라고 불렸던 것에 들어가 볼겁니다. 잘 기억하죠? 1단원에서 배웠어요. 그리고--(웃음)-- 그리고 성별 연속체를 따라 남성의 역할로도 나오게 될 거예요. 그 당시는 꽤 이분법 적이었죠. (웃음) 우리가 다음 주 성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독서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몇몇 학생은 알약 형태로 책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직까지 일각에서 장기적인 지식보유에 알약이 더 좋다고 믿는다는 것 알아요. 하지만 우린 지금 선조들의 삶을 체험해보자 하는 차원에서, 그렇죠? 실제로 시각을 사용한 독서를 시도라도 해봅시다. 알겠죠? 지금 감정 회피기 가동시킨 사람 있어요? 잠시 꺼둡시다, 알았죠? 그렇게 하는게 어려운 건 아는데, 전체적인 감정범위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알겠죠? 그렇게 하는게 이번 수업에서는 핵심적인 부분이에요. 음, 네, 메이시? 그래요. 잘 알겠어요. 꼭 그러고 싶지 않다면-- 그래요, 이건 끝나고 논의할게요. 알겠어요. 걱정하는 부분을 얘기할 거예요. 일단 진정하세요. 죽어서 부패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래요. 수업 끝나고, 끝나고 봅시다. 그럼, 이제 시작해 봅시다, 좋아요. 첫 번째 대상은 중산층의 가정주부입니다. 기억하세요, 이 초기 단위에서 이 사람들의 신원이 비공개라서 이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었죠. 당시 대부분에게는 금기시된 주제였는데도 말이죠. 그래, 아가, 네가 준비되는 대로 가자. 아니, 얘야, 나 준비 다 됐다고 말한거야. 추워 죽겠구나. 이 녹음 스튜디오는 고기 저장고 같구나. 걸칠 거리라도 좀 챙겨올 걸 그랬네. 이렇게나 휘황찬란한 기술력으로 난방할 돈은 없나보네. 저 사람 뭐래니? 안 들리네! 얘야, 유리 너머로 말하면 못들어! 이제 됐네. 귓속에서 잘 들리네. 그래. 내 말 들리니? 내내 잘 들린다고. 오, 그래, 좀 으슬으슬하구나. 그래, 기계들 때문에 온도가 차다고, 알았다, 그 신기술, 그래 알겠다. 그래, 확인좀 해줘요, 내 목소리뿐 아니라 감정도 기록한다고 했죠? 그리고 내 기억도? 그래요. 알겠어요. 그래, BERT, 읽어 봤어요. 생체-공감 공명 기술. 그래,그래, 그러니까 사람들이 내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거라구. 그리고 내 기억도? 알겠다. 아냐, 괜찮아, 준비됐어. 난 네가 내 기억력이 어떤지 보려고 시험이라도 할 줄 알았단다. 너무 늦었다고 말할 참이었어. 이미 안 좋거든. 아냐,아냐, 하자꾸나 얘야. 오, 그게 첫 번째 질문이냐? 매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 나한테 지금 그걸 하잔 건가, 젊은이? 나이차 많이 나는 연애에 대해 들어봤지 근데, 자네는, 한 20살쯤 됐나? 열여덟? 열여덟살이라구. 내 생각엔 --(웃음) 내 가방에 사탕들이 18년은 더 넘었지 싶은데 말이야. (웃음) 놀려 본 거란다, 얘야. 아냐, 아무 질문이나 해도 돼. 그럼, 그래 매춘에 관해서라 -- 오, 성산업 종사자라구, 아니, 내 때는 그들을 성산업 종사자가 아니라 그저 매춘부라고 불렀단다. 오, 포르노 사업도 포함하기 때문이라고? 알았단다. 아냐, 그저, 내가 소녀였을 땐 말이다, 그것에 대한 이름도 없었단다. 그저 더러운 잡지나, 내가 알기론, 더러운 영화들이라고만 불렀지. 글쎄, 너네가 인터넷으로 보는 것과는 좀 다르단다. 아니,난 공유하는 건 상관없단다. 죽은 내 남편이랑 나는, 아주 금슬이 좋은 짝이었지. 아주 다정했지, 너도 이해할거야. 글쎄, 네가 나이가 들면, 알다시피, 한번은 나도 생각해봤지. 내 남편이 남자들이 먹는 어떤 종류의 약으로부터 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그런데 그는 안 내켜했단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으로 성인 영화를 좀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봤어. 너도 알잖니, 그저 좀 영감을 받으려고 말이야. 당시엔 우리 둘 다 컴퓨터를 잘 하진 못했어. 보통은 인터넷 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전화하곤 했단다. 하지만 물론 이 경우엔 그럴 수 없었지. 그래서 스스로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단다. 그래봤자 뭐 어렵겠니?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고 찾아보는 거지- 오, 그래 놀라웠지, 얘야. 내가 본걸 자넨 상상도 못할 거야. 그저 처음엔 난 뭐랄까 연인들을 찾으려고 했어. 보통 연인이 사랑을 나누는 그런데 이건 엄청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같이 있더구나. 뭐가 누구 건지도 알 수 없었어. 어떻게 그사람들이 그걸 카메라로 찍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단다. 그런데 그들이 딱 하나 안 찍은게 있다면 바로 사랑을 나누는 거란다. 뭔가 많은 걸 하고는 있었지만, 사랑하는 부분은 빼고, 알지, 즐기는 것 만 있었지. 모든 게 너무 극단적이었단다. 이해하니? 왜, 너희가 극한 스포츠라고 할 때처럼 말이야. 지속력은 많았지만 부드러움은 없었지. 여하튼, 말할 필요도 없이, 다신 안 볼 $19.95 짜리 였지. 그런데 신용카드엔 "오락 서비스" 라고 나오더구나. 남편이 참 현명했지. 그 다음부터는, 글쎄, 아마 이렇게 말할 수 있을거다, 그는 추가적인 영감이 필요 없게 됐어. 좋아요, 다음 대상은 젊은 여성입니다. (박수) 다음 대상은 여러분, 벨라라는 젊은 여성인데요, 2016년에 인터뷰한 한 대학생입니다. 페미니스트 포르노의 도입이라는 수업을 베이 지역 대학에서 성산업이란 그녀 학과의 부분으로 듣는 중입니다. (웃음) 그냥 전, 뭐랄까, 녹화하는데, 그러니까, 당신들이 지금 날 녹화하고, 초월녹화인가 뭔가 이런 경험 전부가요, 뭐랄까, 좀 진짜 신기해서요, 이걸 찍어서 인스타그램이랑 텀블러에 올리려구요. 안녕 여러분, 저 벨라예요. 그러니까 저는 인터뷰 하는 중이에요. 이게 뭐냐면, 엄청 신기한 생체-공감 공명 기술, 그러니까 저 분들이 녹화하면 뭐랄까, 지금 보다시피 이것들을 통해서, 뭐냐, 전극같은 거, 제 해마의 신경펩티드 같은 그런 형태를 보는 거래요. 그들이 나중에 재구성할 수 있을 거래요. 내 실제 기억이랄까, 그런거, 내 실제 경험같은 것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도, 제가 지금 느끼는 걸 느낄 수 있단거랄까. 알겠어요, 알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를 체험하고 있을 미래의 BERT 분들.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신입생 느낌같은 거죠. 또, 여러분들이 절 통해 느끼는 두통은 그러니까, 지난 밤에 젤오 한 잔을 마신 후유증 같은 거죠. 격주로 열리는 페미니스트 봉춤 파티에서 마신 거예요. 제가 수요일에 공동 사회를 봐요. "너무 봉다툼(논쟁)하지 말라"라 불리는 건데- (웃음) 비크맨 홀에서 열려요. 어쨌든, 또 뭐지, 젤오 무첨가 한 잔은 절대 채식주의자들도 마실 수 있답니다. 오, 맞다, 맞네, 완전, 맞아요. 당신 질문에 집중 해야죠. 기록을 위해 말하자면, 전 성산업 전공이에요. 부전공으로는 소셜 미디어를 공부하구요. 눈에 띄는 유튜브현상이 중점 분야예요. (웃음) 네, 글쎄요, 물론, 뭐랄까, 저 스스로를, 음, 분명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해요. 저는 벨라 압저그로부터 이름을 따왔는데, 그, 유명한, 역사적인 페미니스트 있잖아요. 그리고, 저한텐 ,또 여성을, 뭐랄까, 대표하는 게 중요하다고나 할까요. 여성들, 그, 성 양성인 페미니스트들이요. 성 음성인건 그럼 뭐냐구요? 그러니까, 그, 제 생각엔, 당신은 그럼 성 음성인게 무슨 뜻인거 같죠? (웃음) 네, 왜냐면,그, 우리가 쓰는 용어가, 아주 중요하죠, 왜냐면 이걸 성산업이라 부르잖아요, 왜냐면 사람들이 이걸 '일' 이라고 생각하게요. 그리고, 그러니까 의료인이 있고 보험회사가 있듯이, 그러니까 이 쪽 종사자들을, 그 뭐지, 성을 관리해주는 사람들로 생각하자는 거죠. 그런데 전 그 자체로 직접적으로 공급하는게 필요하다고는 생각 안해요. 저는 그냥 옹호하는 거죠. 뭐지, 전 다른 여성들의 자발적 선택의 권리를 지지하는 거죠.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요. 네, 그런데, 뭐지, 전 제가 앞으로 뭐랄까, 성산업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쪽으로 법적인 자유와 권리같은 거요. 네, 그러니까, 사실은, 전 변호사가 되려고 하고 있거든요. 좋아요, 여러분 (웃음) (박수) 다음 두 가지 단위도 2016년경의 것인데요. 한 대상은 아일랜드의 여성인데 이 주제에 대해 특히 주목할 만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서인도의 여성이 나올텐데, 스스로 표현하기를 에스코트라고 합니다. 그녀는 성산업종사자 권리 집회와 행렬에서 기록되어졌습니다. 거의 카니발 머리장식들로만 가득찬 곳에서 행진하는 중에 그녀를 인터뷰 했습니다. 좋아요, 저보고 지금 말하란 거죠. 네, 말했잖아요, 방해만 안 된다면 이 선들 아무데나 두어도 돼요. 네,아뇨, 근데 이게 뭐라고 했죠, BERT? BERT. 네, 제가 말했듯이 제 생각에 저는 그런 이름을 가진 고객 하나쯤은 항상 있었죠. 그러니까 BERT랑 같이 하는게 처음이 아니죠. (웃음) 오, 죄송해요, 근데 날 인터뷰할려면 여기에 당신도 감정이입을 해야해요. 알겠어요? 말해봐요, 정의 없이는 부분도 없다! 정의 없이는 부분도 없다! 저 표지보여요? 평화가 아니라 부분, 정의 없인 우리의 일부도 없다. 이해돼요? 이게 제가 말할려는 거였는데, 제가 이 나라에 처음 왔을때,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일은 다했어요. 보모도 했고, 나이든 사람들을 돌보는 가정부도 했죠. 그러고 아니, 내가 어차피 백인 남자의 엉덩이를 만져야 한다면 다른 식으로 지금보다 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했죠. 이해돼요? 당신 가정부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 지 알아요? 몇몇 사람들은, 진짜 무겁다고요. 그 사람들을 집어서 돌아눕혀야 돼요. 이제는 그 사람들이 저를 집어 돌아눕히게 하죠. 이해돼요? 내 생각엔 당신 유머감각 좀 있어야 겠네요. 아니, 잠깐, 이봐요, 당신은 내가 이 일을 싫어하지 않는 것처럼 보는데, 사실은 이 직업에 싫은 점이야 많죠. 당연히 돈은 거기에 안 들어가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데, 이게 지금까진 제가 진짜 돈을 버는데 가장 좋은 방법인 이상, 사람들이 원한다면 진짜 자메이칸이라고 불릴 거라고요. 자메이카 출신은 아니에요. 그냥 절 홍보하는 방식이죠. 제 가족은 버진군도의 트리니다드 출신이에요.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 그들은 모르죠, 근데 그거 알아요? 제 아이들은 수업료를 낸단 걸 알고, 책이랑 컴퓨터도 있다는 걸 알죠. 이런 방식으로 전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을 거란 것도 알고요. 내가 뭘 하는지 말하려는게 아니예요. 그건 간단하죠, 내가, 아까 뭐랬지, 자율? 자율적이라고도 말 안해요. 제가 돈을 버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는 있어요. 알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차 한잔만, 좋아요, 거기다 위스키 좀 섞어줘요. 완벽해요, 좋아요, 한 방울만 더, 아주 좋아요. 이름이 뭐랬죠? 피터? 맞지요? 그래요, 피터? 좋아요. 나에게 있는 좀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맞아요, 처음엔 수녀원에 있다가 나중엔 매춘부가 됐죠. 잘 알고있네요. (웃음) 여기 더블린에 있는 대학의 한 여자가 저에 대해 썼지요. 그녀가 말하길, 모린 피츠로이는 매춘부-처녀 이분법의 살아있는 구현이다 그런가요? (웃음) 병원에라도 가봐야 할 것 처럼 들리지 않아요? 글쎄, 전 이런 끔찍한 이분법을 가지게 됐네요. 안그런가요. 좋아요, 어쨌든 제겐, 이건, 제가 소녀일때 아버지하고 시작됐어요. 꽤 자주, 그가 우리한테 말하곤 한게 어떤 것이냐면, 우린 모두 형편없는 바보들이고, 양심도 없는 애들이다, 그런거였죠. 그래서 전 스스로를 아끼지 않았어요. 제가 16살때, 전 나이 많은 남자랑 만나기 시작했고, 그 남자는 이걸 비밀로 하자고 했죠. 전 제가 들은대로 그랬죠. 그리고 아버지가 이걸 알게되자, 저를 바로 수녀원으로 보내버렸어요. 근데, 그 나이 많은 남자는 수녀원으로 절 찾아 오곤 했고 네, 쪽지를 써서 자선가게 뒤편의 벽돌 틈에 끼워놓곤 했죠. 그래서 우린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는 그가 아내를 어떻게 떠날지 말해줬죠. 전 그를 믿었어요. 적어도 제가 임신하기 전까진요. 믿었죠, 피터, 전 우리만의 장소에 임신에 관해 쪽지를 남겼고, 그를 다시는 볼 수 없었죠. 아뇨, 애는 입양보냈으니까 잘 살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수녀원에선 저를 다시 받아주지 않았어요. 아뇨, 제 언니 버지니아가 더블린으로 갈 차비로 5달러를 줬어요. 그래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글쎄, 놀랍게도 저는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다른 남자랑 또 사랑에 빠지게 됐죠. 전 항상 그가 술을 안마셔서 참 좋았다고 말해요. 그냥 전 개자식이랑 결혼했을 뿐이죠. 그저, 그는 술은 안마셨지만, 아주 약간의 헤로인 문제가 있었죠. 그리고--맞아요, 그리고 어떨결에 바로 제 남편이 제가 매춘을 하도록 만든 사람이 됐죠. 제가 우리 둘을 다 먹여살리게 했어요. 전 18살이었죠. 글쎄, 제가 말할 수 있는건, 그건 영화 귀여운 여자 같은게 아니었단 거죠. 거기나온 줄리아 로버츠가, 만약 몇 파운드를 그녀 주머니에 꼽아넣는 남자와 자야 했다면, 제 생각에 그녀는 그 영화를 안 찍었을 거예요. 보자, 당신 기록을 위해, 합법화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전 반대한다고 말하겠어요. 전 그냥, 이 젊은 소녀들이 뭐라고 하는진 신경 안써요. 아시다시피, 그렇게 사는건, 그냥 방황인거죠. 이봐요, 난 이제 63살이에요. 난 아직도 내가 누군지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난 사실 누군가의 아내였던 적도 수녀였던 적도 없었죠. 심지어 매춘부였던 적조차 없어요, 진짜로는요. 아무도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그들은 나한테 말만 했죠. 만약 이걸 합법화한다면, 이건 그들에게 " 네 삶에서 방황하라" 하는 거랑 같아요. 그리고 많은 소녀들이 들은대로 그렇게 할 거고요. 좋아요, 지금까지 네 개의 관점을--(박수)-- 네 개의 다른 목소리로 들어봤어요. 그렇죠? 한 여성은 성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나 성산업은 성을 산업화하거나 기계화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죠. 그리고 두 번째 여성은 성산업에 권한이 부여돼야 하고, 자유로워지고, 페미니스트적이어야 한다고 했죠. 그녀 스스로는, 눈에 띄게 딱히 그러고 싶어하지 않아 보였지만요. 그리고 실제 성산업 종사자라 할 수 있는 세 번째 여성은, 이게 자유로워질 필요는 없지만 그녀는 경제적인 권한에 대한 권리를 가지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네 번째 여성이, 매춘 그 자체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금지된 역할들이 그녀가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찾는 것을 방해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랐던 또 하나의 사실은 위험한 환경의 여자아이가 성산업을 처음 접하는 평균나이가 12살이나 13살이란 겁니다. 또한 그 사회의 모든 여자아이들이 여성의 성적 이미지에 처음 노출되는 나이가 생각보다 좀 빠르단 걸 생각하세요. 이건-- 바비라고 불렸던 인형입니다. 전 처음에 이게 거식증 예방 교육 교구인줄 알았어요. (웃음) 하지만 사실은 이 인형은 여성성의 건전한 상징으로 여겨졌었죠. 그리고 어린 소녀들이 종종 다이어트란 것을 시작했죠. 기억하나요? 목적을 가지고 음식섭취를 제한하는 행위죠. 6살 때부터 그들 스스로를 주변에 있는 매력에 기초하여 정의내리는 거죠. 알겠나요? 그래? 그래, 브래들리, 좋은 의견이구나. 그 사회에선 수익성이 좋은 시장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을 성생활에서조차 특정 방식으로 보여야 한다고 종용하는 거였죠. 특히 여자들이 성적인 문제에서 "섹시" 해야 하되, 또 "헤픈"것 처럼 보이는 건 피하는게 기대됐어요. 남의 눈을 의식하는 모습이 있었던거죠. 그래요. 발레리, 그러니? 아주 좋아. 물론, 남자들도 성관계를 했지요. 하지만 읽은 것에서 기억하듯이 헤픈 남자들은 뭐라고 불렸죠? 잘했어요, 그들은 남자라고 불렸죠. (웃음) (박수) 그러니까, 참-- 저런 세상에 살긴 참 힘들었을 거예요. 그렇죠? 하지만 모두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니에요. 2000년 초기의 대다수 여성들은 그들에게 자율이 있다고 생각했고 보통은 이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들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인신매매와 같은거요. 하지만 그들은 이걸 구별해서 봤어요. 좀더 "유흥적인" 성인 오락으로 부터요. 그러니까, 우린 이제 짧은시간동안, 여러분--시간이 많지 않아요-- 우린 이제 잠깐 한 남자로 부터 우리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건데요. 다음 대상을 그의 총각파티 날 밤에 인터뷰했어요. 야 너네들, 잠깐만 좀 조용해줘 봐. BERT랑 말하려고 하는 중이잖아. 오, 당신 이름이 BERT가 아니네요. BERT가 뭐의 이름이냐면, 오, 알겠어요. 아, 아뇨, 진짜로요. 진짜 괜찮아요. 저 술 거의 깼어요. 그냥 좀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네, 아 저는 그, 강한 사람, 그런 거예요. (웃음) 사실, 지금 탐스를 입고있어요. 네, 탐스, 그 왜 신발 같은거, 그거 한 켤레 사면 아프리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죠. 네, 진짜로요. 그런데 질문이 뭐였죠? 죄송해요. 물론 전 여자에게 권리가 있다고 믿죠. 저 여자랑 결혼해요. (웃음) 아뇨, 제 말은, 제가 지금 스트립 클럽 주차장에 있다고 해서 제가 성차별주의자나, 뭐 그런거란 뜻은 아니에요. 제 약혼녀는 진짜 멋있고, 완전 강한 여자, 여성이고, 똑똑하죠, 모든 면에서요. 네, 그녀도 제가 여기 있는거 알아요. 그녀도 아마 스트립클럽에 갔을걸요. 그냥 재미삼아, 저 처럼요. 제 들러리한테, 절 놀래켜 보라니까, 걔는 이게 재밌을거라고 생각한거죠. 이건 별 거 아니에요. 네, 저희 같은 경영대학원 나왔어요. 워튼이요. (웃음) 네, 야, 너네들, 좀-- 알아, 근데 이거 내 총각파티거든, 그러니까 내가 원하면 앤더슨 쿠퍼하고 주차장에서 보낼 수도 있다고. 알겠어? 그럼 그 안에서 봐. 좋아요, 그러니까 앤더슨씨, 먼저, 스트리핑에 대해서요, 그거랑 당신이 말하는 다른 것들, 그러니까, 매춘이나 그런것들요, 그건 전혀 다른 거죠. 그러니까, 성산업이나 뭐, 그런식으로 말하시는데 근데 이건, 만약 그 여자가 스트립 댄서가 되고 싶다면, 그리고 그녀가 18살이고, 그럼 그건 그녀의 권리죠. 무슨 말 하는지 알겠는데요, 전 사람들이, 모든 사내녀석들이, 포식자나 그런 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그냥 자동적으로 매춘이나, 그런걸 할 것 처럼요. 심지어 제가 신고식을 할 때요, 아시죠, 그 남학생 사교모임에 신청할 때요. 저랑 가까웠던 녀석들, 걔네 모두 저랑 같았거든요. 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근거없는 믿음 같은 건 있어요 나쁜 남자가 돼야 한다거나, 헤프기만한 여자들보단 친구가 낫다 그런거요. 근데 사실, 헤픈 여자들보다 친구가 낫다라는게 진짜 그 뜻은 아니에요. 그냥 농담삼아서 하는 말로 항상 친구들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란 의미죠. 네, 근데, 또 대중매체 탓을 할 순 없죠. 제 말은, 만약 당신이 영화 행오버2 를 보고 그게 당신 삶의 지침서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할 말 없는 거죠. 있잖아요, 영화 본 아이덴티티를 보고 베니스의 곤돌라 위로 차를 몰거나 그러진 않잖아요. (웃음) 글쎄요, 네, 그러니까, 만약 당신이 어린 애거나 그러면 그럼 좀 이야기가 다르겠죠. 아, 맞아요, 그런 예 하나가 기억나네요. 제가 한 아이의 집에서 GTA 게임을 했는데요, 음, Grand Theft Auto 말이에요. 형씨, 캐나다에서 왔어요? (웃음) 어쨌든, 그 GTA 게임에서요, 당신은 그 안에서 돌아다니거나 뭐, 그럴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당신은 ,그러니까 경찰을 많이 죽일 수록 점수를 많이 딸 수 있는, 뭐 그런거예요. 거기다가, 당신은 거기서 매춘부를 볼 수 있는데 그들이랑, 확실히, 성적인 그런 걸 할 수 있고, 또, 그러고나서 그들을 죽여 다시 돈을 되찾을 수 있어요. 네, 그 애는, 제가 기억하기로 차로 그들 두어명을 치고 그 점수들을 다 땄는데요, 우린 그때 10살쯤인가, 그랬어요. 사실, 그때 기분이 좀 끔찍했죠. 아뇨, 제가 뭘 말하진 않았어요, 그냥 끝내고 집으로 갔죠. 좋아요, 여러분,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가볍지만은 않은 연관이 있는 남자들을 봤어요. (웃음) 다음 대상은 그 스스로를 포주였지만 개과천선해 동기부여 강연자가 됐다는 한 남자인데요. 그는 인생코치이자 치료사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우리 연극 전체를 보러 와주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TED 청중 여러분. "Sell/Buy/Date"에서 뵈요. (박수) 우리의 감정들은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의 건강과 학습부터 사업의 방식과 의사결정까지요.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지요. 또한 감정은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영향을 주죠.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살기위해 진화해왔죠. 그러나 대신에 우리는 점점 더 이런 삶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젯밤 제 딸의 문자 메세지입니다. 감정이 결여된 세상이죠. 저는 그것을 바꾸는 과제에 착수했어요. 감정을 디지털 공간의 경험안에 도입시키고 싶었죠. 전 이걸 15년 전에 시작했어요. 저는 이집트에서 컴퓨터 공학자였고 막 캠브리지의 박사 학위 과정에 입학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다른 것을 했습니다. 어린 신혼의 무슬림 이집트 부인으로서요. 이집트에 남아야했던 남편의 지원 덕분에 저는 짐을 꾸려 영국으로 갔습니다. 고향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캠브리지에서 사람들과 지내는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노트북과 보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런 친밀성에도 불구하고 제 노트북은 저의 감정을 알 수 없었죠. 이것은 제가 행복한지, 기분이 안 좋은지, 스트레스를 받는지, 혼란스러운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게 답답했어요. 더 안 좋은 상황은 온라인상으로 고향 가족들과 대화할 때 제 모든 감정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사라진다고 느껴졌어요. 저는 향수병을 앓았고, 외로웠으며, 그리고 어떤날은 정말로 울었죠. 그러나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었습니다. (웃음) 오늘날의 기술은 높은 I.Q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E.Q는 없어요. 인지 지능이 있으나 감성 지능은 없죠. 그래서 생각하게 됐습니다. 기술이 우리의 감정을 느낀다면 어떨까? 장비들이 우리의 감정을 느끼고 그에 따라 반응한다면 어떨까? 감수성이 있는 친구가 반응하듯이 말이죠. 이런 의문들 때문에 저와 동료들이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시작점은 인간의 얼굴이었죠. 인간의 얼굴은 하나의 강력한 경로인데 사회적, 감정적 상태의 소통을 위해 모두가 사용하죠. 즐거움, 놀람, 공감과 호기심같은 감정들입니다. 감정 과학에서 각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활동 단위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활동 단위 12번은 이건 헐리우드 대작이 아니예요. 입술의 가장자리를 당기는 것입니다. 웃음의 주요 구성 부분이죠. 모두 시도해보세요. 웃어 보세요. 다른 예로 활동 단위 4번은 눈썹을 찡그리는 것입니다. 당신이 두 눈썹을 함께 모을 때 이런 느낌과 주름살이 생깁니다. 우리가 별로 좋아하지 않죠. 그건 부정적 감정의 강한 지표입니다. 약 45개의 활동 단위가 있어요. 조합해서 수백개의 감정표현이 생깁니다. 이런 표정을 읽도록 컴퓨터를 가르치는 것은 힘듭니다. 활동 단위들은 빠를 수도 있고, 미묘할 수 도 있으며 수 많은 방법으로 조합되기 때문입니다. 예로 웃음과 억지웃음을 들어봅시다. 그것들은 다소 비슷해 보이죠. 그러나 매우 의미가 다릅니다. (웃음) 웃음은 긍정적이고, 억지웃음은 보통은 부정적입니다. 가끔 억지웃음으로 유명해질 수 있어요. 농담이 아니라 컴퓨터가 두 표정의 차이를 구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떻게 했을까요? 저희는 컴퓨터 알고리즘에 십만개의 웃는 사람들 예시를 입력했습니다. 인종, 나이, 성별이 다양합니다. 억지웃음도 그렇게 했습니다. 딥 러닝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알고리즘이 느낌과 주름살, 얼굴의 형태 변화를 찾습니다. 모든 웃는 얼굴에 공통적 특징이 있다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모든 억지웃음은 미묘하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나서 이것은 새로운 얼굴을 관찰합니다. 이 얼굴이 웃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는 것을 알고 말합니다. "아하, 알겠습니다. 이건 웃는 표정입니다." 이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시연을 시도하는 것이죠. 저는 지원자 한 분이 필요해요. 얼굴을 가진 분을 선호합니다. (웃음) 클로이가 오늘 지원해줄 겁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MIT에서 연구로 시작해 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저희 팀이 이 기술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곳이죠. 저희는 야생의 상태라고 불러요. 그리고 우리는 기술을 소형화해서 핵심 감정 엔진이 아이패드처럼 카메라달린 이동식 장치에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자, 시도해봅시다. 여러분이 보듯이, 이것은 클로이의 얼굴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여기 하얀 테두리가 있죠. 이것은 그녀의 얼굴의 눈썹, 눈, 입과 코와 같은 주요 특정 부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것은 이게 그녀의 표정을 인식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 기계를 시험해볼거예요. 먼저 무표정을 해주세요. 좋아요, 멋지네요. (웃음) 순수한 웃음이죠, 멋져요. 웃을 때 녹색 막대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죠. 함박웃음이었어요. 미묘한 웃음을 해보시겠어요? 컴퓨터가 인식하는지 보려고요. 미묘한 웃음도 인식합니다. 이것을 만들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눈썹이 올라가면 놀람의 표시이죠. 이마의 주름살은 혼란의 표시입니다. 찡그려주세요. 네, 완벽하네요. 이것은 각각 다른 활동단위이고 더 많이 있습니다. 이건 몇가지만 보여드린 겁니다. 저희는 각각의 인식을 감정 정보점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함께 여러가지 감정을 나타나게 합니다. 오른쪽에는 당신이 행복해 보입니다. 이것은 기쁨입니다. 기쁨 기능이 작동하죠. 혐오하는 표정을 지어주세요. 자인이 One Direction을 탈퇴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웃음) 네, 코에 주름을 잡아보세요. 좋아요. 유의성이 부정적이네요, 그러니까 진짜 팬이었나보네요. 유의성은 한 경험이 얼마나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지 나타냅니다. 참여도는 얼마나 표현력이 있느냐를 보여줍니다. 클로이가 실시간 감정 변화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녀는 이것을 원하는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까지 120억개의 감정 정보점을 수집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감정 데이터베이스죠. 2,900만개의 얼굴 영상에서 모았습니다. 감정 공유에 동의한 분들이고 세계의 75개국에서 모았습니다. 이것은 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놀랍습니다. 지금 우리는 감정과 같은 개인적인 것을 수량화 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이런 규모로 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연구한 것은 무엇일까요? 성별입니다. 저희 정보가 여러분이 설마하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겁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표현력이 있습니다. 더 많이 웃고 더 오래 웃어요. 우리는 수량화할 수 있어요. 여성과 남성이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요. 문화적으로는 미국에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40% 더 표현력이 좋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영국에서는 차이가 없네요. (웃음) 나이는요. 50대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25% 더 감정적입니다. 20대 여성들은 또래 남성보다 25% 더 많이 웃습니다. 아마 데이트를 위해 필요한 것이겠죠. 하지만 이 자료에서 놀라운 점은 우리가 언제나 표현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 기계 앞에 앉아 있을때도요. 페이스북의 고양이 영상을 볼 때 뿐만 아니라 메일을 보낼 때, 문자를 할 때, 그리고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심지어 세금을 지불할 때도 표현합니다. 오늘날 이 자료가 어디에 사용될까요? 우리가 매체와 소통하는 방법과 대박영상 특징이나 투표 성향을 이해하고 그리고 자율권을 주거나 감정 기능 기술을 이해하는 겁니다. 제 마음에 가장 와닿는 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감정 기능 안경은 사람들을 돕습니다. 시각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이 다른 이들의 감정을 읽게 해줍니다. 또한 자폐증이 있는 사람이 감정을 해석하게 해줍니다. 정말로 힘들어 하는 것이지요. 교육에서 학습프로그램이 당신이 혼란스럽고 지쳐간다는 것을 감지하거나 또는 지루하거나, 흥분하는 것을 감지하는 걸 상상해 보세요. 교실에서 정말 좋은 선생님이 그러는 것처럼요. 손목시계가 감정을 감지한다면 어떨까요. 자동차가 여러분이 피곤하다는 것을 안다면요. 아니면 냉장고가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알아서 냉장고가 자동으로 잠궈서 폭식을 막아 준다면요. (웃음) 전 좋을거 같아요. 제가 캠프리지에 있었을때, 이 실시간 감정 흐름에 접근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고향에 가족과 공유할 수 있었을겁니다. 매우 자연스럽게 모두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요. 제 생각에 5년 후에는 모든 기계들이 감정칩을 가질겁니다. 이렇게 반응하는 기기가 어땠는지 기억도 못할 겁니다. 기기앞에서 그저 찌푸리지만 않고 "별로 안좋으신가봐요, 그렇죠?" 하는 겁니다. 가장 큰 과제는 이 기술에 많은 응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팀원들은 우리가 모든 것을 만들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개발자들이 함께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희는 잠재적인 위험성과 악용의 가능성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일에 수년을 보낸 사람으로서 감정 지능 기술이 인류에게 줄 혜택이 악용의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 대화의 부분으로 참여하도록 초대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알수록 어떻게 사용되는지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요. 점점 더 우리의 삶이 디지털화 되면서 우리 감정을 되찾고자 기기사용을 억제하는 승산없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제가 시도하는 것은 감정들을 기술로 가져오는 것이에요. 기술이 보다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들죠. 우리를 갈라놓은 기계들이 우리를 재화합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기술을 인간적이게 만들어서 우리는 최고의 기회를 얻었죠. 어떻게 우리가 기계들과 소통하는지 재고하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이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재고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선 제가 생각하는 단순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군요 여기 TED에 있는 여러분들을 보세요.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이해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공지능에게는 아직 복잡하고 어려운일입니다 차라리 저의 귀여운 강아지 왓슨한테 시키는 게 더 간단하고 잘해나갈것이라고 봅니다만.. 그러나 그렇게 되면 본론을 벗어나겠군요. (웃음) 왓슨은 무척 즐거워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물론 한스 로슬링 같은 발표자라면 보통 발표자들이 복잡한 것을 교묘하게 이용하곤 하지만 한스 로슬링의 경우에는 그는 어제 비밀병기를 선보였었죠. 말그대로 그는 칼을 빼들어 삼키는 묘기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저도 몇가지 생각을 해두고 오늘 발표중에 삼켜볼까 했지만 결국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해냈구 정말 대단한 볼거리였습니다. 장난꾸러기란 말속에는 정말 나쁜뜻으로 우리를 속여 먹으려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 가는 걸 의미하죠. 사실 세익스피어는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기 위해 극장에 간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사실 사람들은 그런걸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사람들은 속아 넘어갈려고 마술쇼에 갑니다. 그래서 많은 재미를 만들어내지만 사실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나 혹은 우리 자신에 대한 아무 그림이나 한번 골라보세요. 우리 친구인 베티 에드워드는 여기 탁자 두개가 있는 우뇌를 자극하는 그림을 교실에서 보여주고 그리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림을 못그리는 이유는 손재주가 없어서가 아니라 뇌가 이미지를 잘못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뇌는 이미지들을 물체로 인식하려고 하지 거기 보이는 그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걸 증명해 보이자면, 그녀는, 정확히 같은 사이즈와 형태의 두 테이블을 보여줍니다. 이건 정말 똑같습니다. 증명해보여드리죠. 그녀는 판지를 잘라서 했습니다만 전 여기에 보시다시피 비싼 컴퓨터를 이용해보지요. 요기 이 쪼그만 녀석을 이렇게 돌리면... 여기 보시는 대로입니다.. 저는 이걸 백번도 넘게 해봤습니다 왜냐하면 강연기회가 있을 때마다 써먹었거든요..그러나 아직도 똑같게 안보입니다. 이 둘은 정말 같은 크기와 형태이지만 이직도 전 그렇게 안보입니다. 그러면 예술가들은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예술가들은 측정을 할까요? 예술가들은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측정합니다.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팔을 쭉펴고 직각을 만들어 측정하지요. 여러분은 이렇게 이 두 형태가 같은 사이즈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탈무드에서는 이것을 아주 오래전에 통찰 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어떤 것을 보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 우리로서 이다. 저는 정말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누가 그러한 통찰력을 얻었는지. 만약 이것의 궁극적인 결론을 실제적으로 따른다면 또 만약 세상이 그렇게 보이는데로 가 아니라 우리가 보는데로 보이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우리가 현실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어떤 환상일것입니다. 머리속에서만 일어나는 일. 마치 몽유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될것입니다. 이는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커다란 인식론적인 난제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간단한것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로는 그리 간단하거나 이해 가능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복잡한 것들을 간단하게 혹은 이해할 수있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결함을 피해나가려는 우리 자신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떤 노이즈로 가득찬 채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는 보는 방법을 배우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보지 못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전까지는요. 이렇게 대단히 겸손해진 다음에 시작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물을 봐야할지에 대한 방법을 찾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난 4백년동안 어떤일이 있었는지 대해서도 말입니다. 그동안 인류는 뇌기능의 확장장치 들을 발명해 냈습니다. 우리 뇌를 돕는 추가적인 작은 장치들인데요. 강력한 아이디어들을 만들어 우리가 세상을 다른 방법으로 보게끔 도와 주는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감각을 확장 시켜주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망원경이나 현미경같은 이성적 판단을 도와주는 장치등등 다양한 사고의 방법과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어떤 사물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능력을 가진 것들 입니다. 여기에 대해 좀더 말씀드리자면 시점이 변화 하면 우리가 지각하고 생각하는것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 4백년의 기간에 놀라운 진보를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현재의 인류역사를 향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런 사실은 아직도 미국 초등교육에서는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한것으로 부터 복잡해진 어느 하나는 우리가 그 것을 더 하게 되면, 더 좋아하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멍청한 방법으로 더 하게 된다면 간단한것이 복잡해 지게 되지요. 사실 우리는 이런 일을 정말 오랫동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머레이 겔-만은 어제 지금 대두되는 특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를 다른 이름을 주자면 "건축" 이 되겠지요. 똑같은 오랜 재질을 가지고 만든 비유로서 분명하지 않고 간단하지 않은 방법으로 그것을 엮어내는 것을 사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머레이가 어제 발표한 내용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프렉탈의 아름다움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보다 비슷한 다양한 레벨위에서요. 모든것들은 기본적인 입자에 대한 아이디어로 내려가게 됩니다. 끈적거리면서도 쌀쌀맞기도 하지요. 그리고 격렬한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이 세가지 물체는 모든 서로 다른 레벨에서 나옵니다. 우리 세상의 복잡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간단해 질 수 있을까요? 몇년전 저는 로슬링 갭마인더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전 제가 본건중 가장 대단한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간단하게 복잡한 아이디어들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엔 이게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생각되더군요. 그리고는 좀더 시도해보고 점검해 보려고 노력해봤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어떻게 간단함을 나타내는 트랜드가 변해가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부터 얻어진 조사와 아이디어들을 맞춰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들이 잘 어울려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로슬링이 간단함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데아타의 소중한 부분이 잃어 버리지 않도록 하면서 말입니다. 어제 우리가 본 영상에서는 세포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보았습니다. 전직 분자생물학자로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그것이 아름답지않거나 가치없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것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분자생물학에 대해서 인데 즉, 두가지 복잡한 형태의 엮어지는 모든 가능성이 왜 존재하는 가를 적절한 방향으로 서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엮어지거나 촉매적 활동을 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가 어제 같이 본것에서는 모든 반응은 우연히 이루어 진것입니다. 그냥 공간을 쓰윽 지나가면 뭔가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실 분자가 회전하는 속도는 초당 약백만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 2 나노초마다 자기 크기만큼 들락 날락거립니다. 그것들은 매우 몰려있어서 서로 엉켜 붙어 있습니다. 서로를 강하게 때리고 있지요. 만약 여러분이 이런것의 사고모델을 만들어 이해하지 못한다면 세포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정말 완전히 미스터리하면서도 우연적으로 보일것입니다. 저는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과학을 가르치려 노력한다면 단순히 그것을 성인교양과 혼동한다면 곤란합니다. 실제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해야합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14살짜리 아이가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이런 버전을 본다면 이건 정말 흥미롭고 치밀한 증명입니다. 그러나 사실 수학을 배우기 시작할때에 쓰기로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좀더 직접적인 방법. 수학의 느낌을 보다 살릴 수 있는 그런 방법 그것이 피타고라스의 정리같은 것에 좀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 삼각형이 있습니다. 만약 이 C사각형을 세개의 삼각형으로 둘러 싸고 이걸 복사하면 우리는 이들 삼각형들을 이렇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이쪽의 두 남은 영역이 의심스러워지죠. 그렇다면 빙고! 이렇게 뭘 해야 할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명방법은 수학을 학습할때 필요한 증명방법입니다. 어떤 아이디어의 의미를 알고자 할때 말그대로 12개 혹은 천오백개의 이미 발견된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 방법을 보게 됩니다. 자 이제 우리 어린이에게로 가봅시다. 이 선생님은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교사이신데요. 또한 타고난 수학자이기도 합니다. 마치 음악을 제대로 전공하지 않고도 연주하는 재즈 음악가 같습니다. 하지만 대단한 음악가이지요. 선생님은 수학에 대한 감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 그녀의 6살짜리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형태안에서 형태를 잘라내도록 합니다. 다이아몬드 형태든 사각형이든 아무거나 원하는 대로 골라서 삼각형이든 사다리꼴이든 원하는대로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같은 형태로 자르고 그리고 다시 다음 큰 형태로 자릅니다. 여기보시면 사다리꼴이 조금 변화하고 있는 것이 보이죠 이것이 선생님이 프로젝트 할때마다 한것입니다. 어린이들은 마치 창조적인 예술 수업을 하는 것처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학을 경험하지요. 그래서 학생들은 이런 작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이것들을 보고 또 실행해보이게 해서 제가 오랫동안 생각만 해왔지만 그녀가 제게 설명해줄때까지는 몰랐던 것인데요. 그리고 좀 천천히 진행해서 학생들이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판지의 작은 부분들을 잘라 내지요. 그리고 모아 붙여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체적인 것이 학생들에게 여기 표 같이 보여지고 표안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이 지금 한것에 대해 알아낸것이 있습니까? 6살짜리 로런은 첫번째 조각을 맞추자마자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조각을 가지고 3개를 맞추었지요. 그래서 전부 4개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것은 5개가 더 필요하고 전부 9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것으로 넘어가지요. 로렌은 더 가져와야할 추가 부분을 바로 알수 있었습니다. 모서리를 둘러싼 부분은 언제나 2배씩 늘어나지요 그래서 로렌은 어떻게 이런 숫자들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수들이 6에 대한 평방수가 된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로렌이 6 곱하기 6에 대해서는 잘몰라도 7 곱하기 7일 얼마인지 잘몰라도 그러나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로렌이 배운 것입니다. 다시금 질리안 이시지마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모든 작업을 가지고 교실앞으로 나와서 바닥에 늘어 놔보도록 했습니다. 모두들 바로 놀라면서, 와 이 모두가 다 똑같군요! 어떤 형태이던지 상관없이 커나가는 법칙은 완전히 같았습니다. 청중속에 계신 수학자와 과학자분들은 여기 보이는 두 수열을 알아보실겁니다. 일계 이산 미분 방정식과 이계 이산 미분 방정식입니다. 6살짜리가 풀어냈습니다. 굉장하지요 보통 6살짜리에게 가르칠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자, 이제 컴퓨터를 사용하여 이런것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지 보기로 하지요. 첫번째 아이디어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아이들에게 그냥 보여주는 것입니다. 100달러 랩탑을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 조그만 차를 만듭니다. 그냥 대충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 큰 타이어를 달아보도록 하지요 여기 작은 물체를 가지고 이 물체의 안을 볼수 있습니다. 이걸 "차"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차가 앞으로 가게하는 간단한 동작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누르면 차가 회전을 하게 되지요. 이걸 계속 반복할수 있게 하는 간단한 스크립트를 만든다면 저는 드래그해서 이것들을 조종할수 있게 됩니다. 이차를 조종할수 있는지 시도해보지요 여기 이차가 5시 방향으로 가는게 보이죠? 만약 이걸 영으로 맞추면 어떻게 될까요? 쭉 직진합니다. 9살짜리 소년의 마음이 좀 나오는 군요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진행해 보지요 그러나 이건 누이에게 뽀뽀하는 거랑 좀 비슷하 군요. 차를 운전하는 것이니까 역시.. 애들은 운전대를 가지고 운전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운전대를 그려보기로 하지요 "운전대"라고 이름 지어보죠 자, 운전대가 여기 보이시죠? 이 운전대를 돌리면 여기 숫자가 줄어들거나 늘어나게 됩니다. 이름을 골라서 가져오도록 하고 여기 숫자들이 나오도록 한다음에 스크립트안에다가 떨어뜨려 놓습니다. 자~ 저는 이제 이 차를 운전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흥미롭지요 많은 어린이들이 변수를 배우는데 어려워하는것을 아실겁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속에서의 방법으로 배우게 되면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할 수 있습니다. 변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요. 질리안 이시지마가 했던 방법을 반영해 볼수 있을 겁니다. 여기 작은 스크립트가 보이지요 속도는 항상 30이 될겁니다. 우리가 차를 이렇게 움직여 봅니다. 계속 반복해서요. 그리고 작은 점을 연속으로 찍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점들은 골고루 30개가 같은 간격으로 찍혀있습니다. 여섯살짜리가 하는 식으로 발전시킨다면 좋아요. 속도를 2배씩 높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려면 속도를 각각 높일 때마다 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보이지요. 무었을 한 걸 까요? 우리는 9살짜리가 말할 수 있는 가속이라는 것의 시각적 패턴을 얻어낸것입니다, 어린이들이 과학 공부를 제대로 해낸듯 하죠? (비디오) 선생님: 여러분이 생각한 물체들은 땅에 동시에 떨어지게 됩니다 -- 어린이: 괜찮은데요. 선생님: 다른 사람들이 뭘하든 주의를 딴데로 돌리지 마세요. 자~ 누가 사과를 가지고 있죠. 알란 케이: 애들은 조그만 스톱워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 결과가 어떻죠? 어떻게 나왔나요? 알란 케이: 스톱워치들이 그리 정밀하지 않아요. 소녀: 0.99 초요. 선생님: 자, 스폰지공을 꺼내 보세요. 소녀: 투포환하고 스폰지공하고 있어요. 그 두개는 완전히 무게가 틀리기 때문에 동시에 떨어 뜨린다면 아마도 같은 속도로 떨어져야 하겠죠. 떨어뜨리세요! 분명히 아리스토텔레스는 저런 아이에게 물어 보지 않았을겁니다 특별히 이점에서 물론 우리는 실험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 토마스 아키나스도 그랬지요. 이것을 갈릴레오가 마치 아이처럼 생각하는 어른이 되어서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단지 400년전에 말이죠. 30명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매 교실에서 한명정도가 실제로 이런 방법을 해냅니다. 우리가 보다 가까이 이걸 보길 원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내는지에 대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딱 한번만 영상을 만들어 봐도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장면 장면을 옆으로 늘어 놓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할수 있는지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가 이걸 보고 예기를 할수 있습니다. "아! 가속도다" 4개월전에 차를 가지고 이떻게 했는지를 기억하면서 학생들은 가속도라는 것을 발견해고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밑부분에서 하나를 꺼내 측정을 해보도록 하죠 다음 이미지의 바닥 부분에서, 1/5초 후에. 이렇게. 매 시간마다 점점더 빨라져갑니다. 이 점들을 쌓아 올려보면 다른 점을 볼수 있는데 증가하고 있지요 하지만 속도는 변함없습니다. 오! 예! 등가속도입니다, 우리는 이미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실제로 했는지 증명해 보일 수 있을까요? 실제 구슬 떨어 뜨리기로는 알아내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구슬을 떨어뜨릴때 동영상을 촬영한다면 우리는 이것이 정확하게 물리적인 모델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갈릴레오는 이런 방식으로 아주 영리하게 해냈습니다. 구슬을 피리의 줄을 따라 떨어지게끔 해서요. 저는 이 사과를 여러분들에게 상기 시켜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아마도 뉴튼과 사과이야기랑 실제로 비슷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위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생각에는 100달러 랩탑이 앞으로 해낼수 있는 여러 많은 일중 하나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만약 중력이 있다면 이렇게 됩니다. 뭔가가 속도를 증가 시키지요 우주선의 추진 속도를 증가 시켜 보겠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이 작은 게임을 실행시켜보면... 우주선이 충돌해 버렸네요. 그러나 다시 중력을 이기는 추진을 사용해 보면, 갑니다! (웃음) 한번 더 해보죠 자 여기 갑니다 그렇죠? 두가지 말씀을 드리며 끝내려 합니다. 마샬 맥루한이 말하기를 "어린이들은 미래를 향해 보내는 우리의 메시지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본다면 어린이들은 우리가 미래로 보내는 미래입니다. 메세지에 대해서는 잊으세요. 어린이들이 미래입니다. 제1세계, 제2세계의 어린이들과 그리고 특별히 제3세계의 어린이들은 조언자가 필요합니다. 이번 여름 우리는 이 100달러 랩탑 5백만대를 만들어 낼겁니다. 그 다음해에도 5백만대 쯤 만들수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삶을 구해줄 천명의 새 선생님들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이것은 다시한번 기술을 동원하여 해볼만한 일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조언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아이챗같은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 부터 좀더 갚이있는 것 까지가 부족합니다. 저는 이런것들이 새로운 종류의 유저 인터페이스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새 유저 인터페이스는 아마도 1억 달러의 예산을 필요로 할지 모릅니다. 아주 비싸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이라크에서 쓰고 있는 돈의 18분 분량입니다. 우리는 한달에 80억달러를 거기서 쓰고 있습니다. 18분이 그래서 1억 달러입니다. 사실 이건 싼 겁니다. 아인슈타인은 말했습니다. "모든 것은 가능한 단순해져야 한다. 비교적 단순해서는 안 된다." 감사합니다. 모노가헬라강의 오래된 물줄기를 따라가면 알레게니 카운티 동쪽지역에 펜실베니아의 브래독이 있습니다. 피츠버그에서 9마일정도 떨어진 곳이죠. 산업단지인 브래독은 앤드류카네기의 첫 철강공장이 들어선 곳입니다. 에드가 톰슨 공장은 187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철강공장입니다. 12년간 전 공동으로 인물사진, 철강업의 삶, 풍경, 항공사진 등을 찍었습니다. 바로 철강산업과 환경 그리고 의료보험 시스템이 저희 가족과 공동체에 미진 영향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 입니다. 브래독의 전통적인 설명은 대부분 산업주의자들과 무역조합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브래독에 대한 새로운 설명인 러스트벨트(미중서부 철강산업지대) 부활의 선봉은 새로운 개척지를 발견한 도시 개척자의 이야기입니다. 미디어는 브래독의 대부분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빠뜨렸습니다. 우리의 존재는 공개되지 않고 삭제되었습니다. 여성 가계의 4세대로서 저는 루비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805 워싱턴 대로의 8번가에서 관리자로 일했습니다. 어머니는 간호조무사였고 제철소의 폐쇄와 백인들의 교외 이동을 지켜봤습니다. 그시기에 제 세대는 거리를 누볐고 지역, 지방정부, 연방정부의 투자감소, 사회기반시설의 부식, 마약과의 전쟁은 제 가족과 공동체를 해체했습니다. 할머니 루비의 의붓아버리 그램프는 카네기 공장에서 연금을 받고 은퇴한 몇 안되는 흑인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일했으며 용광로를 분해하고 재건설했으며 쪼개진 금속을 치웠습니다. 그 장소의 역사는 그 사람들과 풍경으로 기록됐습니다. 덤프 트럭 지역 이며 발암과 피부결핵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벤젠과 원자화된 물질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123개의 인가받은 침대, 652명의 노동자 재활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앨러게니 카운티를 상대로한 주거차별소송은 텔벗 타워가 한때 있었던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더 많은 경공업을 위한 최근의 개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 맵은 가연성의 쓰레기들을 모자이크 처리하면서 감추고 있습니다. 번 가족을 그들의 집과 토지로부터 쫒아내기 위한 것이죠. 2013년에 저는 카메라와 헬리콥터를 이 공격적인 추방에 대해 취재하기 위해 허가받았습니다. 비행도중에 저는 수천개의 플라스틱 묶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묶음들은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보존하기 위해서 수백만개의 타이어를 재활용하는데 쓰이는 친환경제품이라고 주장하는 보존 산업들의 소유물입니다. 제 작업은 작은 부분에서 큰부분으로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했습니다. 최근에 시애틀 예술 박물관에서 아이작 번과 저는 전시를 했는데 전시는 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우리 이야기를 계속 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소거와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계속 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처음으로 기도했던 곳은 색유리가 있던 성당이었죠. 신도들이 일어난 한참 후에도 저는 무릎꿇고 있었죠. 성수에 손을 담그고 제 가슴에 성호를 그을 때, 나의 작은 몸은 물음표처럼 성당 의자에 늘어져 있었죠. 주님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어요. 아무 응답이 없었을 때 침묵과 친구가 되어 죄가 타 없어지길 바랬으며 입은 설탕처럼 혀에 녹기를 바랬지만 수치심만 남았어요. 신성함으로 다시 들어가고자 어머니께서 저는 기적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소년이 되기로 했죠. 귀여웠어요. 저는 금새 천진한 미소를 지었어요. 다른 아이들처럼 무릎을 드러내고 저의 목표였던 술래잡기를 했어요. 제가 술래였죠. 다른 아이들은 할 수 없는 게임의 승자였죠. 저는 해부학적인 미스테리였고 풀리지 않는 의문이었죠. 미안해하는 소녀와 어색한 소년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어요. 12살이 됐을때는 소년이 되는게 더 이상은 귀엽지 않았어요. 이모는 치마로 가려진 제 무릎을 그리워했고 제 태도로는 남편을 만날 수 없을거라고 했어요. 나는 이성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기위한 존재라고 했어요. 저는 그들의 모욕과 수군대는 비방을 삼켰어요. 당연히 저는 비밀을 밝히지 않았죠. 학교에서 아이들이 제 허락도 없이 밝혔어요. 제가 알지도 못하는 명칭으로 불렀죠. "레즈비언"이라고요. 저는 확실히 여자보다는 남자였고 영희보다는 철수쪽이었어요. 제 몸을 혐오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어요. 자유롭게 풀어줄만큼 사랑했던거죠. 마치 집처럼 대했어요. 당신의 집이 무너지려고 할 때 도망쳐 나오지 않아요. 집안이 제자리를 잡도록 편안하게 만들죠. 예쁘게 꾸며서 손님을 맞을 수 있게 하죠. 튼튼한 바닥을 만들어 버틸 수 있게 하죠. 제 어머니는 저의 모든 것이 사라져간 후 두려워하셨어요. 마야 홀, 릴라 알콘, 블레이크 브로킹턴에 남겨진 메아리를 세면서 제가 소리 없이 죽을까 겁내셨어요. "참 안됐네"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까봐요. 제 자신을 거대한 무덤으로 만들었고 저는 걸어다니는 관이라고 하셨어요. 신문에서는 제 정체성을 구경거리로 만들었죠. 모두가 브루스 제너 이야기를 해요. 이 몸으로 사는 가혹함은 평등권 맨 아래에 별표로 따로 되어 있죠. 아무도 우리를 사람으로 생각지 않아요. 사람보다는 유령으로 보니까요. 제 성표현이 교묘한 요술이라 사악한 존재라고 두려워하니까요. 그들을 동의없이 유혹에 빠뜨린다고 생각해요. 제 몸은 그들의 눈과 손의 잔치거리예요. 제 동성애로 살찌우고 나면 싫어하는 부분들은 다시 토해낼 겁니다. 나를 다시 비밀 속에 가두고 다른 비밀과 함께 숨겨둘 겁니다. 저는 가장 매력있게 될 거예요. 관 속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고 묘비에 이름을 잘못 쓰는게 얼마나 쉬운지 아세요? 사람들은 아직도 왜 소년들이 썩어가고 있는지 몰라요. 그들은 고등학교 복도에 가서 바로 인터넷 소문이 될까 두려워 해요. 심판의 날처럼 되는 토론 수업을 두려워 해요. 이제 다가오는 시대는 부모보다 더 성전환자 아이들을 포용하고 있어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궁금합니다. 성전환자 유서라는 말이 불필요하게 길다고 느낄 때가, 우리 몸은 죄에 대한 교훈이란 걸 깨달을 때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을 때가. 신이 모두를 구원하거나 자비를 베풀지 않았듯 제 피는 주님의 발을 씻은 포도주가 아니예요. 제 기도는 목구멍에 막혀있어요. 아마 언젠가는 고쳐지겠죠. 어쩌면 신경쓰지 않겠죠. 아니면 신께서 드디어 제 기도를 들어주시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의 이야기는 상어들의 천국인 갈라파고스 제도 북측 50피트 미만의 바다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대략 일주일 동안 친구들과 아주 환상적인 스쿠버 다이빙을 했습니다. 쥐가오리, 고래 상어, 펭귄, 물론 귀상어도 볼 수 있었죠. 그날의 다이빙은 특히 까다로웠습니다. 파도가 굉장히 거세었어요. 카메라 리그를 단단히 쥐고, 팔로 지탱해야 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는 동안, 파도가 저를 바위 쪽으로 던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괜찮지 않을 때까지는요. 무언가가 아주 굉장히 잘못되었습니다. 제 손을 확인해보니, 길고 검은 성게 가시가 장갑을 뚫고 잔뜩 박혀 있었습니다. 제 손을 관통했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안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제 말은, 무언가가 여러분의 손을 명백하게 관통했을 때, 어느 의미이든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성게는 보통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게와 뒤엉켜 있다면, 성게가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염증을 안겨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그 순간 그것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진짜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독이 제 손에 무슨 짓을 했는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위기상황에서 저는 약간 과학자처럼 분리해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냉정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생각이 사라졌고, 아드레날린이 뇌를 강타했지만, 저는 가시를 뽑아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한 기억은 없습니다. 단지 생각했습니다, "나는 가시가 있는 상태로 내 장갑을 벗을 수 없어." 저는 장갑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량의 검정 독물이 제 앞에 넘실거렸습니다. 제 생각 속 생물학자가 그것을 보았고,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그 독소가 벌써 상처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을까?" 제 생각 속 물리학자가 아주 침착하게 설명했습니다, "아니, 아니, 아냐, 우린 지금 50피트 지점에 있어, 적색파장이 약해질 만한 지점이야. 그건 붉은색 피라고, 검은색이 아냐. 그리고 상어들이 있네.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저는 허리띠를 제 손에 단단히 돌려 감았습니다. 그리고 수영해서 도망쳤습니다. "수면에 도달하기 전에 피가 흩어지게 해서, 상어들이 그것을 쫓도록 하자." 제가 수면에 도달했을 때, 저의 포유류 뇌는 절대적으로 무시무시한 공포에 빠져있었습니다. "상어는 떼지어 있을 때는 먹지 않아. 상어는 떼지어 있을 때는 먹지 않아. 내가 올라갈 동안에는." 물론 그들은 먹지 않았습니다. 분명 제가 가지고 있는 책과 같은 책을 읽었나봐요. (웃음) 이제 그 후에 여러분이 성게에 찔려서 어떤 치료도 받지 못하고 이틀 동안 떨어져 있을 때, 불행하게도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손을 요리하는 것입니다. 우선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물에 손을 넣으세요. 그리고 계속 끓는 물을 넣어주세요.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까지요. 그게 효과가 있었어요. 그 후로 손은 몇 주 동안 잘 안움직였지만 결국 미세한 움직임이 돌아왔습니다. 딱 한 부분만 몇주 동안 뻣뻣하고 아팠습니다. 그 외엔 다 좋아졌어요. 알고 보니, 성게 가시 조각이 부러져서 관절 속에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던 거죠.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길, "아시다시피, 빼내야 해요. 급한 일은 아니고 응급 상황도 아니지만요. 그래서 월요일에 간단한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 주 금요일에 저는 승마 사고로 골반이 부러졌습니다. (웃음) 그랬어요. 그래서 수술이 미뤄졌습니다. 골반이 부러졌기 때문에, 6주 정도는 쇼파에 있어야 했죠.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분명 미쳤을 겁니다. 몇주 동안 매일 밤 집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먹여주고, 즐겁게 해줬죠. 정말로 즐거웠어요. 하지만 그런 열기는 장기간 지속되기 힘들죠. 결국 단 한 명의 친구만 남았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저에게 농담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동안 저를 지켜주었죠. 회복 기간 동안 저는 그 친구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침내 움직이기 충분할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을 때, 우리는 헤일-밥 혜성을 보기 위해 차에 망원경을 싣고 산을 올랐습니다. 그래요, 괴짜들이죠. 그리고 산사태를 만났습니다. (웃음) 저도 알아요. 정말로요? 아뇨. 장난이에요. (웃음) 더 이상의 재난은 없었어요, 아니 사실은, 그 반대였지만요. 이건 21년 전 일이었어요. 그 중 19년 동안 저는 놀랍게도 내향적인 성향인 그이와 결혼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저에게 접근하는 데에 백만 년이 걸릴 것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저의 모든 삶이 되어준 완벽한 14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환호와 박수) 네. 그래서 프로의 팁을 드리면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첫 데이트에서 보행 보조기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여러분을 섹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없을 겁니다. 제 이야기는 성게 가시에 꿰뚫린 일이나 상어, 혹은 끓는 물에 손을 넣거나 사고난 일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랑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에필로그가 있는 사랑 이야기예요. 저는 하중보조기를 다시 착용하고 수술 예약을 했죠. 가시를 빼내려고요.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뼈가 골절되면 우리 신체는 몸 속의 모든 뼈에서 칼슘을 찾는데 우연히도 손가락 관절에 있는 작은 성게 가시에서 찾아낸 거죠. 음 그래요. 이제 제 골반에는 성게의 일부가 들어 있습니다. (웃음) 그래서 생물학자 뇌, 물리학자 뇌 아드레날린 뇌, 온혈 포유류 뇌에다가 "성게 뇌"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모든 초능력들이 부여되었죠.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어떤 것에 있어서 완전하지 않다고 해도 저의 가족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저를 많이 사랑합니다. (웃음)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올해 여름, 저는 가족 결혼식이 있어서 오하이오를 찾았습니다. 거기 있는 동안 '겨울 왕국'의 안나와 엘사를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진짜 '겨울 왕국'의 안나와 엘사는 아니었고 디즈니에서 허가를 받은 행사도 아니었습니다. 두 사업가가 공주 파티를 개최하는 사업을 경영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아이들이 다섯 살이 되었나요? 아이들은 거기 참가해서 노래를 부르고 요정 가루를 뿌릴 수 있어요. 멋지죠. 아이들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아했어요. 그게 당연하고, 그게 바로 '겨울 왕국' 이니까요. 그래서 동네 장난감 가게에서는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아이들이 토요일 아침에 가게에 와서 디즈니 장난감을 사면 공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겁니다. 그게 하루 일과였어요. 마치 계절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산타 클로스 같은 거예요. (웃음) 제 3살 배기 조카 사만다가 그런 것을 한창 좋아했습니다. '눈의 여왕'과, 저작권을 피하려 철자를 하나 뺀 '아나' 공주가 포스터와 색칠 책에 사인을 했지만 제 조카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죠. (웃음) 그 날 주차장에 있었던 200명이 넘는 아이들과 제 조카에게는 이들이 바로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였습니다. 오하이오의 8월, 찌는 듯이 더운 토요일 아침이었어요. 우리는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에 그곳에 갔고 59번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21번에서 25번까지를 부른 것이 11시 쯤이었습니다. 기다려야 했죠. 무료 페이스 페인팅이나 일회용 문신도 가게 밖의 무더위를 막아주지는 못했습니다. (웃음) 우리가 불린 것은 12시 30분이었습니다. "56번부터 63번까지 들어오세요." 들어갔더니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은 난장판이 된 노르웨이 같았다고 밖에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웃음) 마분지를 오려서 만든 눈송이들이 바닥에 쌓여 있었고 온통 반짝이 가루에, 벽에는 고드름이 잔뜩 달려 있었습니다. 아무튼 줄을 서 있을 때 58번 엄마의 엉덩이만 보는 대신 앞을 더 잘 보게 해주려고 저는 조카를 어깨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조카의 시선은 즉시 공주들에게로 고정되었죠. 저희가 앞으로 감에 따라 조카는 점점 더 들떴어요. 마침내 줄 앞쪽에 다다랐을 때, 58번이 공주들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포스터를 펼치고 있었고 조카가 들뜬 것을 거의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때는 저도 꽤 들떠 있었어요. (웃음) 그러니까, 북유럽 퇴폐주의가 꽤 매혹적이더군요. (웃음) 아무튼 줄 맨 앞에 도달했습니다. 초췌한 얼굴을 한 직원이 조카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녕, 꼬마야. 이제 네 차례네! 내려올래, 아니면 그대로 아빠 어깨 위에서 사진 찍을래?" (웃음) 그리고 저는, 달리 표현할 길 없이,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웃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이런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다니 놀랍지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모인가? 아니면 운동가인가? 어려운 대화를 해내는 방법에 대한 제 영상을 수백만 명이 보았습니다. 여기, 바로 제 앞에 그런 상황이 펼쳐졌죠. 그런데 동시에, 제 인생에 아이들 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기에 그 순간 저는 우리가 흔히 겪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두 가지 사이의 불일치, 두 가지 불가능한 선택의 상황이요. 제가 운동가인가요? 제가 조카를 어깨에서 내려놓고 직원에게 가서 그녀에게 나는 사실 아버지가 아니라 이모고,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해야 했을까요? 머리 모양과 아이를 어깨에 태운 것으로 성별을 결론짓지 말라고요? (웃음) 그러는 동안, 조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놓치게 되고 맙니다. 아니면 저는 그 순간 이모여야 했을까요?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엄청난 양의 사진을 찍고, 그 순간의 순수한 기쁨을 망쳐놓지 않을 수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하면 나 자신을 위해 맞서지 않은 것에 대한 수치심을 품은 채 걸어나오게 되겠죠. 그것도 제 조카 앞에서요. 제가 누구였나요? 어느 것이 더 중요했을까요? 어느 역할이 더 가치있었을까요? 저는 이모였나요? 아니면 운동가였나요?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았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 끊임없고 또 증가하는 양극성의 세상에 살고 있다고 배웠습니다. 흑이냐 백이냐, 우리냐 너희냐,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입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회색은 없고 다만 양극단이 있을 뿐이죠. 양극성은 두 가지 생각이나 의견이 서로에게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입니다. 매우 극적인 대립이죠.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명백하고 의문의 여지 없는 반전 주의자, 임신 중절 찬성파, 사형제 반대론자, 총기 규제 지지자, 국경 개방 지지자, 노조 지지자인가요? 아니면, 완전하고 강경한 전쟁 지지자, 낙태 반대론자, 사형제 지지자, 헌법 수정 제2조가 완벽하다고 믿는 사람, 이민 반대자, 기업 옹호자인가요? 전부 아니면 무의 문제이며, 당신은 우리 편이 아니면 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양극성입니다. 양극성과 절대성의 문제점은 우리 인간 경험의 개별성을 없애버린다는 점이고, 그것이 우리 본성과 상반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 방향을 강요받는다면, 그런데 그것이 정말로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고, 양극성이 우리의 진짜 현실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이 스펙트럼의 반대쪽 끝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도달 불가능한 유토피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양극성의 반대는 이원성입니다. 이원성은 두 부분을 가진 상태이며, 정반대의 대립이 아니라 동시에 존재하는 채로 있는 것입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저는 이런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낙태지지자인 가톨릭 신자, 히잡을 착용하는 페미니스트, 반전 주의자인 참전 군인, 제가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미국 총기 협회 회원도 있습니다. 이들이 제가 아는 사람들이고, 제 친구들이며 가족들입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다수를 이루며 이것이 여러분이고, 또 접니다. (박수) 이원성은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여기서 떠오르는 문제점은, 우리가 이런 이원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두 가지를 모두 긍정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저는 시내 음식점에서 일하는데, 주방 일을 보는 종업원과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서빙을 했고 우리는 친해졌습니다. 함께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죠. 그녀는 스페인어를 참 잘 했는데 멕시코에서 왔기 때문이었죠. (웃음) 그 점은 사실 다른 방향으로도 볼 수 있죠. 그녀의 영어 실력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제 스페인어 보다는 훨씬 나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서로의 공통점으로 하나될 수 있었습니다. 차이점으로 인해 멀어진 것이 아니라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았지만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멕시코에서 왔고, 그곳에 가족들을 남겨두고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일해서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었어요. 그녀는 독실하고 보수적인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과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음, 그러니까 저였죠. (웃음) 하지만 그녀가 제게 여자친구에 대해 물어보거나 가족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저희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를 함께 하게 해주었죠. 그러던 어느날, 저희는 가게 뒷편에서 음식을 가능한 빨리 먹어치우면서, 작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있었습니다. 흔치 않은 한산한 시간이었죠. 그리고 주방에서 새로운 사람이 한 명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그녀의 사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았죠. 20살의 육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허세와, 남자다움에 대한 과시를 다 담은 채로요. (웃음) 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스페인어] "애쉬는 남자친구 있어?" 그녀가 답했죠. [스페인어] "아니, 여자친구가 있어." 그가 되물었습니다. [스페인어] "여자친구?" 그녀는 포크를 내려놓고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스페인어] "그래, 여자친구. 그 뿐이야." 그는 우쭐대던 웃음을 거두고 어머니의 말씀에 따르듯 행동했습니다. 자기 그릇을 들고, 그 자리를 벗어나 일을 하러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저와는 눈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 자리에 남아 하던 일을 계속 했습니다. 10초 정도의 짧은 대화였고,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녀는 그와 공유하고 있는 것이 더 많았죠. 언어, 문화, 역사, 가족, 공동체가 그녀를 지탱하는 것들이었죠. 하지만 그녀의 도덕적 기준이 그 모든 것보다 우선했습니다. 얼마 후에는 그들은 주방에서 스페인어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였죠. 그리고 이것이 이원성입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두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우정을 버리고 가족을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예수냐 애쉬냐의 문제가 아닌 거죠. (웃음) (박수) 그녀의 개인적인 도덕관은 매우 강한 기반을 가지고 있었고 두 가지를 모두 품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도덕적 진실성은 우리의 의무이고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것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이고, 여러분이 만약 지지자가 되려면 능동적인 지지자가 되셔야 합니다. 질문을 던지고, 무언가 옳지 않은 것을 들었을 때는 행동해야 합니다. 정말로 참여하는 거죠. 가족의 친구 한 명은 제 여자친구를 수년간 제 애인이라고만 칭했습니다. 정말요? 애인이요? 지나치게 성적이고 지나치게 70년대 동성애 포르노 같죠. (웃음) 하지만 그녀는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그녀를 제 친구라고 부르거나, '친구'나 '특별한 친구'라고 불러도 되냐고요. (웃음) 더 나쁜 경우는, 전혀 묻지도 않는 겁니다. 정말이에요. 차라리 물어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애인이라고 부르는 편이 낫다고 봐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 애쉬, 나는 신경 안 써. 나는 인종이나 종교, 성별을 보지 않아. 나에게는 상관 없어.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아." 하지만 저는 동성애 공포증과 인종 차별, 외국인 혐오의 반대가 사랑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제 동성애 성향을 보지 않으면 저를 보지 않는 겁니다. 제가 누구와 자는지가 여러분에게 상관이 없다면 여러분은 이런 것도 상상할 수 없게 될 겁니다. 늦은 밤 그녀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걸을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을 지나면서 그저 더 꽉 붙잡고 싶은 마음 뿐인데도 손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놓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할 수 없게 됩니다. 놓지 않았을 때 제가 느끼는 작은 승리와 손을 놓았을 때 제가 느낄 비겁함과 실망 또한 알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이 이런 힘겨운 싸움을, 제가 동성애자로서 겪는 고유한 생의 경험을 보지 않는다면, 그건 저를 보지 않는 겁니다. 여러분이 지지자가 되어 주시겠다면 저를 올바르게 봐주셔야 합니다. 개인으로, 지지자로,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두 가지를 모두 품을 수 있습니다. 선한 것과 악한 것, 쉬운 것과 어려운 것 모두요. 두 가지 모두를 품는 방법은 그냥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애써 의지를 가짐으로써 배울 수 있죠. 만약 이원성이 그저 출발선에 불과하다면요? 사람의 관계에 대한 동정과 공감으로부터 우리가 두 가지를 모두 품는 방법을 배운다면요? 만약 우리가 두 가지를 품을 수 있다면 네 가지도 할 수 있습니다. 네 가지를 품을 수 있다면 여덟 가지도 할 수 있습니다. 여덟 가지를 품을 수 있다면 수 백 가지도 할 수 있죠. 우리는 모두 복잡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순의 소용돌이죠. 여러분은 지금도 너무나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품고 있습니다. 다만 거기서 몇 가지를 더 품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자, 다시 오하이오의 털리도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저는 줄 맨 앞에 서서 조카를 어깨에 태우고 있고 기진맥진한 직원은 저를 아빠라고 했죠. 성별을 착각당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게만 볼 것이 아니죠. 당신이 아닌 그 무엇으로 불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상반된 감정의 내적 폭풍 속에 있었습니다. 분노와 굴욕으로 땀이 쏟아졌고 마치 가게 전체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동시에 존재 자체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분노에 차서 신랄한 비난을 퍼붓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바위 밑에라도 기어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 모든 것 외에도 무엇보다 실망감도 느꼈죠. 취향이 아니지만 딱 붙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가게에 있는 사람들이 누구나 제 가슴을 볼 수 있어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웃음) 올바른 성별로 보이려는 제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런 일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저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죠. 제 자매도, 여자친구도, 물론 제 조카도요. 저는 이런 식의 상처에 익숙한 편이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겁니다. 하지만 저는 조카를 어깨에서 내려주었고 조카는 엘사와 안나에게 달려갔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순간이었죠. 그리고 모든 고민과 괴로움이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지 조카의 얼굴에 떠오른 미소였습니다. 저희가 2시간 반동안 기다린 30초가 끝날 무렵, 저희 물건들을 챙기면서 직원에게 다시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그녀는 제게 미안한 웃음을 보이며 입 모양으로 말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웃음) 그 인간적인 모습,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모습에 즉시 화가 풀렸습니다. 그래서 답했죠. "괜찮아요. 있을 수 있는 일이죠. 하지만 고마워요."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이모거나 지지자가 아니라 둘 모두일 수 있다는 것을요. 이원성을 가지고 살 수 있고, 두 가지를 모두 지닐 수 있음을요. 그리고 제가 두 가지를 동시에 지닐 수 있는 환경에서라면 더 많은 것들을 지닐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조카가 손을 잡고 앞쪽 문으로 나간 다음, 제 언니에게 물었습니다. "이럴 가치가 있는 일이었을까?" 그녀는 답했죠. "농담하는 거야? 아이 얼굴 못 봤어? 걔 인생에 최고의 날이야!" (웃음) "무더위 속에서 두 시간 반을 기다릴 가치가 있었어. 이미 가지고있는 색칠 책을 바가지 쓰고 살 가치도 있었지." (웃음) "심지어 내 자매가 아빠라는 소리를 들을 가치도 있었고." (웃음) 제 생에 첫 번째로, 정말로 그랬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박수) 퍼듀 대학의 진화 생물학자인 윌리엄 뮤어는 닭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생산성에 관심 있었는데 아마 다들 관심 가지실 겁니다. 닭으로 측정하긴 쉽죠, 그냥 달걀 수나 셀 테니까요. (웃음) 그는 닭의 생산성을 높이는 요인을 알려고 멋진 실험을 고안했습니다. 닭은 무리지어 사는데 먼저 보통의 무리를 고릅니다. 그렇게 6세대 동안 내버려둡니다. 그리곤 두번째 무리를 만드는데 각자 가장 생산성 있는 닭으로 슈퍼닭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슈퍼 무리에 같이 둡니다. 그는 세대마다 가장 생산적인 개체만 선택해서 사육합니다. 6세대가 지나고 어땠을까요? 첫번째 보통의 무리는 잘 지냈습니다. 통통해지고 깃털도 보송해지고 달걀 생산량은 크게 올랐습니다. 두번째 그룹은요? 셋만 남고 다 죽었습니다. 셋이 나머지를 죄다 쪼아서 죽였습니다. (웃음) 각자 생산적인 닭은 오직 자기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머지의 생산성을 억제합니다.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어느 단체나 회사를 가도 이 실험에 대해 말하면 사람들은 바로 연관성을 알아채곤 저에게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 슈퍼 무리, 그게 우리 회사예요." (웃음) 아니면, "그게 우리 나라예요." 혹은, "그거 제 인생이에요." 평생 제가 들어온 잘사는 방법이란 죄다 경쟁이었어요. 좋은 학교에 가라, 좋은 직업을 가져라, 1등 해라. 정말 끌리는 일은 한 번도 못 찾았어요. 저는 발명이 즐거워서 사업을 시작했고 기발하고 창의적인 사람들과 일하는 건 그 자체로 값졌어요. 엄격한 서열이나 슈퍼닭 이야기는 아무런 동기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슈퍼스타 얘기도요. 하지만 지난 50년간 우리가 대다수의 조직이나 어느 사회를 꾸릴 때 슈퍼닭 모형을 따랐습니다. 슈퍼스타를 찾아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장 뛰어난 남자나 모르게 가끔 여자도요 그들에게 모든 자원과 모든 권한을 주고 그 결과는 윌리엄 뮤어의 실험과 똑같았죠. 공격적이고 고장나고 버려졌어요. 오직 다른 이의 생산성을 억제해야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작동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나은 방법이 심각하게 필요해요. 더 값지게 사는 방법도요. (박수) 그럼 무엇이 어떤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고 생산적이게 만들까요? MIT 팀에서 그 질문을 실험으로 가져갔습니다. 지원자 몇백 명을 받아서 그룹으로 나누고 아주 어려운 문제를 주었습니다. 결과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대로 어느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고득점한 그룹은 엄청난 IQ를 가진 사람이 한두 명 있는 그룹이 아니었습니다. IQ 합산이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뛰어난 그룹도 아니었습니다. 대신 정말 성공적인 팀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먼저 그들은 서로에게 높은 감수성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눈으로 마음읽기라는 시험으로 측정되는데 공감능력 시험에 널리 사용됩니다. 여기서 높은 점수를 받은 그룹이 더 잘했습니다. 둘째로, 성공적인 그룹은 서로에게 비슷한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 한두 명만 주도적으로 말하지도 않고 듣고만 있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세번째로, 성공적인 그룹은 그 안에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박수) 왜냐면 여성이 대체로 눈으로 마음읽기 테스트에 더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감 점수가 두배는 높기 때문인가, 아니면 더 넓은 관점을 가져왔기 때문인가 우리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 실험에서 놀라운 건 우리가 알듯이 어느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뛰어났는데 그 비결이 서로에 대한 사회적인 유대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현실에선 어떻게 돌아갈까요? 사람들 사이가 정말 의미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서로에게 매우 익숙하고 사려 깊은 그룹에서는 아이디어가 물 흐르듯 자라나고 작업은 막히지 않고 다른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아럽이라는 성공한 건설 회사가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에 승마 센터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에서는 정말 성난 순혈종 경주마 2,500마리를 수용해야 했습니다. 장거리 비행을 거쳐와서 시차에 시달리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죠. 그리곤 건축에서 문제와 맞닥뜨렸는데 분뇨를 얼마나 처리해야 할지 몰랐던 겁니다. 이건 건축학과에서 배울수 없는 건데 (웃음) 이런 것은 잘못되길 원치않는 일일겁니다. 그래서 몇달동안 수의사와 만나 연구하고 표를 계산할 수도 있었지만 대신에 도움을 찾았고 뉴욕의 경마 클럽을 설계했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문제는 하루도 안 돼서 해결됐습니다. 아럽은 협동적인 문화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믿었습니다. 협동심만으론 정말 부실하게 들리지만 성공적인 팀의 절대적인 핵심입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능력을 빈번히 뛰어넘게 합니다. 협동심은 내가 전부 배울 필요 없이 도움을 주고받는데 익숙한 사람들과 일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독일 기업 SAP에서는 어떤 질문에도 17분 안에 대답하는지 봅니다. 당시엔 제가 일했던 첨단기술 회사 중에서 이것이 기술적인 사안이라고 보는 기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협동심은 사람들이 서로 알아가도록 이끌기 때문이었죠. 들으면 명백한 것 같습니다. 우리도 저절로 그렇게 되리라 생각했죠.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제가 첫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할 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마찰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달리 문제도 없었죠. 그리곤 서서히 깨달은 것이 제가 고용한 기발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사실 서로를 몰랐던 겁니다. 그들은 자신의 일에 너무 집중해서 심지어 바로 옆에 누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오직 그럴 때 제가 나서서 일은 그만하고 서로 알아가는데 시간을 쓰자고 합니다. 진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요. 그건 20년 전 얘기고 이젠 제가 방문하는 회사들은 책상에서 커피를 치우고 사람들이 커피 자판기 옆에서 어울리면서 서로 대화하게 합니다. 스웨덴에선 이렇게도 말합니다. 피카라고 해서 커피 시간보다 더 큰 의미로 공동의 회복이라는 뜻입니다. 미국 메인 주에 있는 회사 아이덱스에는 구내에 채소 텃밭을 만들어서 서로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같이 텃밭을 일구면서 사업의 큰 방향을 알게 됩니다. 그 사람들 다 미쳤습니까? 정반대로 그들은 상황이 어려워질 때가 오면, 언제나 어려워질 것이고 진짜 문제를 찾아 돌파구를 만들려면 그들이 필요한 건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을 청할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어요. 회사는 생각을 못 합니다. 사람들만이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건 서로 같이 발전시킨 유대감, 의리, 믿음이에요. 중요한 것은 벽돌 하나만이 아니라 서로를 잇는 회반죽이에요. 이것을 같이 모아보면 사회적 자본이라는 것을 얻게 되는데 사회적 자본은 믿음을 쌓아주는 신뢰와 상호 의존이에요. 이건 공동체를 연구하는 사회학자들이 쓰는 표현인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도 잘 견딘다고 밝혀졌습니다. 사회적 자본은 회사에 추진력을 주고 사회적 자본이 회사를 굳건하게 만들어줍니다. 현실적으로 무슨 의미일까요? 시간이 전부라는 뜻입니다. 왜냐면 사회적 자본은 시간과 결합하니까요. 오랫동안 같이 일하면서 믿음을 발전시킬 시간을 충분히 가진 팀은 그만큼 성장해서 솔직함과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시간은 가치를 만듭니다. 알렉스 펜틀랜드가 어떤 회사에 사람들이 서로 얘기할 수 있도록 커피 휴식시간을 동시에 할 것을 제안한 뒤로 이익은 15만 달러 증가했고 직원 만족도는 10%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자본에 부작용은 없습니다. 어떻게 쓰든지 간에요. 이건 게으름뱅이를 위한 특허도 아니고 주위에 묻어가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은 즉흥적이고 서두르며 고집스럽게 자기만의 생각을 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조직에 도움을 주는 겁니다. 솔직함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자주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좋은 생각이 위대한 생각으로 바뀝니다. 어떤 생각도 처음부터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 미숙하게 생겨나서 너저분하고 헷갈리지만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건 아낌없는 참여와 믿음과 도전을 통해서만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냅니다. 그것을 사회적 자본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그다지 재능이나 창의력을 이렇게 말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타에 대해서만 얘기했죠.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렇게 일한다면 스타는 이제 더 없는건가? 그래서 제가 런던에 있는 왕립연극학교의 오디션에 참석했을 때 정말 놀라운 것을 봤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하나의 화려함에 주목하지 않고 학생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목한 것입니다. 거기서 드라마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제가 인기 음반을 만든 제작자를 만났을 때 그들은 "그럼요 음악엔 많은 슈퍼스타가 있습니다. 단지 그들은 오래 가질 않죠. 장기적으로 음악하려는 사람들이 멋진 동료가 됩니다. 다른 이에게서 최고를 이끌어 내는 사람이 자신에게도 최고를 발견하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제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이기로 이름난 회사를 방문했을 때 거기선 모두가 중요하게 여겨져서 슈퍼스타 같은 건 볼 수도 없었습니다. 저의 경력에 비추어 봤을 때 제가 영광스럽게도 같이 일하게 된 비상한 사람들을 봤을 때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을 지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슈퍼닭이 되려 하지만 않는다면요. (웃음) (박수) 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진정 깨닫게 되면 많은 것들이 바뀔 겁니다. 실력 경쟁을 수단삼아 경영하면 직원들이 빈번히 서로를 구덩이로 밀어넣게 만듭니다. 이제 경쟁은 사회적 자본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수십년동안 우리는 돈으로 사람을 움직이려 했습니다. 방대한 연구가 돈이 유대감을 좀 먹는다는 사실을 나타내는데도 불구하고요. 이제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를 격려해야 합니다. 여태껏 우리는 영웅적인 리더가 나타나 혼자서 복잡한 문제를 풀어주리라 기대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리더십을 다시 정의해서 모두가 그들의 가장 대담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판을 만드는 능력으로 불러야 합니다. 우리는 이게 효과가 있다는 걸 압니다.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염화불화탄소(CFC)를 오존층에 구멍을 내는 원인으로 연루시켜 규제하도록 협약할 때 위기감이 엄청났습니다. CFC는 어디든 있었습니다. 대체재를 찾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오직 한 팀이 세 원칙을 가지고 도전을 했습니다. 첫째, 팀장 프랭크 마슬란이 말하길 팀에 스타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두가 필요하다고요. 모두의 관점이 의미있다고요. 둘째, 한 가지 기준에서 작업할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 최선에서. 셋째로 그는 상관인 제프 터도프에게 말했습니다. 간섭하지 말라고요. 이 권력이 팀을 망칠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터도프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가 팀을 변호하고 그들이 원칙을 따르도록 감시하고 지켰습니다. 그게 먹혔습니다. 이 난제를 풀어보려던 모든 기업을 제치고 이 팀이 처음으로 풀었습니다. 오늘날까지 몬트리올 의정서는 가장 성공적으로 제정된 국제 환경 협약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큰 도박이었고 지금도 많은 도박이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풀 수 없을 겁니다. 만약 전부 다 해결해 줄 슈퍼맨이나 슈퍼우먼만 기다리면요. 이제 우리는 모두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가치있다고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의 에너지와 상상력을 해방시키고 추진력을 얻어서 최고의 혜안을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여자로서 실패입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로서 실패입니다. 저는 양성평등에 관한 열성적인 의견이 있지만 "페미니스트"라는 딱지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페미니스트에게 폐가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저는 페미니스트지만 좀 나쁜 쪽입니다. 그래서 저를 불량한 페미니스트라고 부릅니다. 어쨌든 에세이를 썼고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인터뷰할 때 저를 바로 그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혼자서 장난처럼 그리고 계획적인 도발로 시작한 것이 의미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잠시 옛날 이야기를 해볼게요. 제가 어렸을때 10대나 20대일때 페미니스트에 대한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털 많고, 분개한, 남자와 성을 혐오하는 여자로요. 마치 그런 것들이 나쁜 것인양 말이죠. (웃음) 오늘날 세계에서 여성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보면 특히 분노가 가장 적합한 반응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같다고 사람들이 암시하는 말투를 걱정했었어요.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것은 비난하는 말이었어요. 욕하는 말이었죠. 좋은 말이 아니었어요. 저는 규율대로 사는 여자가 아니라는 꼬리표가 붙었죠.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감히 저를 평등하다고 남성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자신을 너무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라고요. 그렇게 반항적인 여성은 되고 싶지 않을 겁니다. 확실히 그런 여성임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이 되는 게 상상이 안 될때까지는요. 나이가 들면서 저는 정말 페미니스트이며 자랑스럽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자명한 진실이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과 동등합니다. 동등한일에 동등한 급여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대로 세상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학대와 폭력이 없이 말이죠. 쉽고 알맞은 피임에 대한 권리와 출산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법의 감시와 종교적인 교리에서 자유롭게 우리 신체에 대한 선택의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존중할 권리가 있습니다. 더 있습니다. 여성의 필요에 대해 이야기 할때 우리가 가진 다른 정체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여자가 아닙니다. 다른 신체와 성 표현, 신념, 성적 특징, 계층 배경, 능력, 그 이상을 가진 사람이죠. 이런 차이점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공통점 만큼이나요. 이런 포용이 없이는 우리의 페미니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 자명한 진실이 있지만 말씀드릴게 있어요. 저는 엉망입니다. 모순으로 가득차 있어요. 제가 페미니즘에 있어 잘못 하고 있는게 많아요. 또 고백할 게 있습니다. 일하러 운전할 때 매우 흉악한 랩음악을 아주 크게 틀고 들어요. (웃음) 가사가 여성들을 비하해도 어떤 가사는 제 속을 뒤집어 놓아요. 음양 트윈스의 고전인 "솔트 셰이커(소금 그릇)"은 끝내줘요. (웃음) "젖은 티셔츠를 입고 해봐. 네 낙타가 아프다고 할 때까지 흔들어봐." (웃음) 생각해 보세요. (웃음) 시적이죠, 그렇죠? 저는 음악취향이 완전 굴욕이에요. (웃음) 저는 남성들이 하는 일을 굳게 믿어요. 제가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들이죠. (웃음) 모든 집안일들 또 벌레 죽이기, 쓰레기 버리기, 잔디깎기와 자동차 점검이요. 이런건 하고 싶지 않아요. (웃음) 저는 분홍색이 제일 좋아요. 패션잡지와 예쁜 것이 좋아요. "독신남" 쇼와 로맨틱 코미디도 봐요. 동화가 현실이 될 거라는 말도 안되는 환상이 있어요. 저의 어떤 잘못은 더 지독합니다. 여성이 남편의 이름을 따르려고 하면 그건 그녀의 선택이며 제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고요. 여자가 집에서 아이를 키우려 한다면 그 선택도 존중합니다. 그녀의 선택으로 스스로 경제적으로 취약하게 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사회가 그들을 경제적으로 취약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겁니다.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박수) 저는 역사적으로 유색인종 여성이나 노동계층 여성, 성소수자 여성들을 무시하거나 편향적으로 보고 백인 중상류층의 보수적인 여성을 선호하는 주류 페미니즘을 거부합니다. 만약 그것이 좋은 페미니즘이라면 저는 매우 나쁜 페미니스트예요. (웃음) 이것도 있어요. 페미니스트로서 압박감을 많이 느낍니다. 우리는 눈에 띄는 페미니스트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이 완벽하길 바라지요. 우리를 실망시키면 존경받는 위치에서 기꺼이 끌어내리지요. 말씀드렸죠, 저는 엉망이라고요. 저를 높이 보시기 전에 거기서 이미 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웃음) 너무 많은 여성들이 특히 획기적인 여성들과 산업 리더들이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요, 저는 페미니스트예요." 라고 말하길 두려워합니다. 그 꼬리표가 무슨 의미인지 두려워하고 비현실적인 기대에 못 미칠까 두려워하죠. 제가 여신이라 부르는 비욘세를 예로 들게요. (웃음) 최근에 확실한 페미니스트로 부상했습니다. 2014년 MTV 영상음악 시상식에서 "페미니스트"라고 10피트 높이에 있는 표시앞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런 팝스타가 공개적으로 페미니즘을 옹호하고 젊은이들에게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은 축하할만한 것이라고 알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영예로운 장면이었어요. 그 순간이 끝나자 문화 평론가들은 끝없이 논쟁하기 시작했어요. 비욘세가 정말 페미니스트인지 여부에 대해서요. 그들은 비욘세의 페미니즘을 평가했어요. 성공한 다 큰 여성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요. (웃음) (박수) 우리는 페미니스트에게 완벽함을 요구합니다. 아직도 여러가지로 투쟁하고 있고 원하는게 많고 필요한게 많기 때문이죠. 우리는 건설적인 비판을 훨씬 넘어서 어떤 여성의 페미니즘을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분해하고 갈가리 찢어놓습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어요. 나쁜 페미니즘, 혹은 보다 포용적인 페미니즘이 출발점입니다. 그럼 다음엔 어떻게 되는 거죠?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책임을 갖거나 함께 나아가고 좀더 용기를 갖는 겁니다. 제가 비하하는 음악을 듣는다면 음악가들이 기꺼이 무제한 공급해 줄만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겁니다. 음악가들은 노래 속에서 여성들을 표현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근본적인 영향력으로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요. 확실히 이건 어렵습니다. 노래가 왜 그렇게 사람을 끄는거죠? (웃음)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은 어렵고 덜한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쁜 선택을 정당화하면 여성 평등을 이루는 것을 더 힘들게 하는 겁니다. 우리 모두 누려야 하는 평등이며 저도 마찬가치입니다. 서너살 된 제 조카를 생각해 봅니다. 예쁘고, 고집센 데다 매우 용감하고 똑똑한 소녀들입니다. 그 아이들이 자신의 멋진 존재 그대로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무럭무럭 자라기 바래요.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갑자기 더 나은 선택을 훨씬 쉽게 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스포츠처럼 다루는 왕좌의 게임같은 TV쇼 채널을 돌릴 수 있습니다. 여성을 하찮게 묘사하는 노래를 들으면 라디오 방송국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성을 그저 장식품으로나 다루는 영화보는 비용을 다른데 쓸 수 있습니다. 상대 선수를 샌드백으로나 대하는 선수가 있는 프로 스포츠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수) 즉, 남성들, 특히 보수적인 백인 남성들이 "당신네 잡지에 글을 싣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네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함께 일하지 않겠어요. 참여자와 결정권자로서 여성들을 상당수 포함시키지 않으면요. 당신의 출판물이나 단체가 다양성을 포용하지 않으면 함께 일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프로젝트에 초청받은 우리 소수들도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진급의 차별을 넘어 포용될 때까지 거절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대체물이 아닙니다. 이런 노력이나 이런 목소리가 없이는 우리의 성취가 별 의미가 없을 겁니다. 이런 작은 용기있는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선택이 위의 권력자들, 편집자, 영화 음반 제작자, CEO들, 입법자들에게 도달하길 바랍니다. 이들은 더 대단하고 용감한 선택을 해서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죠. 우린 또한 대담하게 페미니즘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좋든 나쁘든, 아니면 중간이든요. 제 책 "나쁜 페미니스트"의 마지막 줄에 이렇게 썼습니다.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기 보다는 나쁜 페미니스트가 되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런 말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전에 저의 목소리를 빼앗긴 적이 있었고 페미니즘이 목소리를 되찾도록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사건이 었었어요. 그것을 사건이라고 불러서 그 일의 부담을 지려고 합니다. 어떤 남자아이들이 저를 망쳐놓았어요. 저는 너무 어렸고 남자아이들이 어떻게 여자아이를 망칠 수 있는지 몰랐어요. 저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대했어요.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소리를 빼앗았고 이후에는 제가 말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감히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글을 썼습니다. 저를 다시 써나갔습니다. 제 자신을 보다 강한 자아로 써나갔습니다. 저와 같은 이야기를 이해하고 저처럼 생긴 여성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유색인종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어떤지 이해했습니다. 제가 의미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성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들처럼 글 쓰는 것을 배웠고 그리고 제 자신으로서 글을 쓰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 목소리를 되찾았고 제 의견이 한없이 강렬하다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글쓰기와 페미니즘을 통해 제가 조금만 용기를 가진다면 다른 여성이 제 얘기를 듣고 저를 보고 우리가 세상이 원하는대로의 모습이 아님을 깨닫게 됨을 알게됐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엇이든 성취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편으로는 한 여자라는 소박한 현실이 있죠. 저는 나쁜 페미니스트입니다. 저는 좋은 여자예요. 저를 인간답게 하는 모든 것을 버리지 않고도 저의 말과 행동, 생각하는 방식이 좀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 이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용기가 필요할 때 우리 모두 조금만 용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박수) 몇 년전에, 저희 어머니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나타났습니다. 그녀의 손목, 무릎, 발가락들은 붓고 손상되었으며, 만성통증을 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장애인으로 보고해야만 했고, 지역 이슬람교 사원에 참석하는 것을 그만둬야만 했습니다. 아침에 이를 닦을 때 때때로 너무나 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저는 돕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죠. 저는 의사가 아니니까요. 저는 의학 역사학자였기에, 만성 통증에 관한 기록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UCLA대학이 통증에 관련된 기록전체를 기록보관소에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멋진 이야기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같이 통증 속에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구해낸 한 남자의 이야기를요. 그러나 저는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에 관한 전기나 그를 주제로 다룬 헐리우드 영화도 없었죠. 그의 이름은 존 J. 보니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그를 조니 "불(황소)" 워커라고 부르는게 더 맞을 것입니다. 1941년,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뉴욕 브룩필드의 작은 마을에 서커스단이 도착했습니다. 줄타기와 어릿 광대를 보기위하여 구경꾼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만약 운이 좋다면 인간 포탄을 볼지도 모릅니다. 또 그들은 괴력사 조니 "불" 워커를 보기위해 왔습니다. 그 건장한 남자는 1달러에 당신을 꼼짝못하게 만들 사람이죠. 그러던 어느 날, 어떤 목소리가 서커스 확성기를 통해 울려 퍼졌습니다. 동물쇼를 하던 텐트에서 몹시 급하게 의사를 필요로 했어요. 맹수조련사에게 무언가 잘못된 일이 생겼던 거죠. 쇼의 클라이막스에서 잘못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조련사의 머리가 사자의 입안에 갇혀버린 겁니다. 그의 숨은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였고, 관중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그는 고군분투하다 결국 기절해버렸습니다. 사자가 턱의 힘을 빼자, 맹수조련사는 아무런 움직임없이 땅바닥으로 내팽개쳐 졌습니다. 몇 분이 흘렀을까요, 그의 눈에 익숙한 형상이 들어왔고, 그 형상이 그를 들어올려 어깨에 맸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 워커였습니다. 그 괴력사는 그에게 인공호흡을 해서, 그를 살려냈습니다. 이제까지 그 괴력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그는 사실 의과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였습니다. 그는 학비를 내기 위해 여름 동안 서커스 투어에 나섰던 것이였죠. 그치만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비밀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짐승같은 사람 혹는 악당으로 여겨져야만 했으니까요. 순박한 범생이 말고요. 그의 의과대학 동기들 조차 그의 그런 비밀을 몰랐습니다. 그의 말을 따르자면,"당신이 운동 선수 라면, 당신은 바보가 되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서커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겁니다. 또한 어떻게 그가 저녁이나 주말에 프로 페셔널하게 레슬링을 하게 되었는지도요. 그는 불 워커와 같은 예명을 사용했습니다. 나중에는 마스크 마블이란 이름을 사용했죠. 심지어 같은 해에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도 그는 비밀을 유지했습니다. 수년 간, 존 J. 보니카는 평행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레슬러이자, 의사였고. 악당이자, 영웅이였고. 고통을 가했고, 그 통증을 치료했습니다. 그 당시에 그는 잘 몰랐지만, 그 다음 50년 간, 그는 이러한 결투적인 정체성들에 의지했습니다. 통증에 관한 생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서요. 그것은 현대 의학을 엄청나게 바꿔났죠. 그리고 수 십년 후, 타임 매거진은 그를 통증 완화 창시의 아버지라 부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일은 나중에 일어난 일이고요. 1942년, 보니카는 의대를 졸업하고 엠마와 결혼합니다. 몇년 전에 있었던 한 시합에서 그의 사랑스런 아내를 만났죠. 그는 여전히 비밀리에 레슬링을 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죠. 뉴욕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의 그의 인턴쉽은 무보수였습니다. 챔피언쉽 벨트를 멘 그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같은 곳에서 유명한 상대들 "금발 곰" 에버렛 마샬이나 세계 챔피언 3관왕인 앙헬로 사볼디와 레슬링 경기를 했습니다. 시합들은 그의 몸에 부상을 입혔죠. 그의 고관절이 찢어지고, 뼈들이 골절됐습니다. 어느 날 밤, Terrible Turk (프로레슬러)의 큰 발가락이 그의 얼굴 옆면에 흉터를 남겼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직장에서 그는 수술 마스크로 그것을 가려여만 했습니다. 보니카는 두 번이나 눈에 멍이 든채로 수술방에 나타났고, 그것 때문에 제대로 앞을 볼 수가 없었죠. 그 중에서도 가장 최악이었던건 컬리 플라워 마냥 구겨진 그의 귀였습니다. 그의 귀는 마치 그의 머리 양 쪽에 붙어 있는 야구공처럼 느껴졌죠. 고통은 계속해서 그의 삶에 축적되어 갔습니다. 다음으로, 그는 그의 병원에서 출산을 앞둔 부인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힘을 줬다 뺏다하며 괴로워했습니다. 그녀의 산부인과 의사는 근무 중인 인턴에게 그녀가 통증에 벗어날 수 있도록 에테르 성분이 포함된 약을 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인턴은 이제 막 인턴 3주차에 접어들고 있는 새내기였죠. 그는 풋내기인 상태에서 에테르 성분의 약을 처방했고 그것은 엠마의 목에 염증을 일으켰습니다. 그녀는 토했고 기도가 막혀 얼굴이 파랗게 질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보니카는 인턴을 밀쳐내고, 그녀의 기도를 확보했습니다. 그렇게 그의 부인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엄마 배 속의 딸을 구해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는 그의 남은 여생을 마취학에 전념하기로 다짐합니다. 후에, 산모를 위한 경막외 마취제를 개발합니다. 그렇지만 산과에 집중하기 전, 보니카는 기본 훈련을 해야만 했습니다. 디데이에 다다랐을 때, 보니카는 마디간 국군병원에 나타났습니다. 타코마 근방에 위치한 병원이었습니다. 7,700개의 병상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군병원이었죠. 보니카에게는 그 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통증 관리가 맡겨졌습니다. 그는 고작 27살이었죠.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보니카는 그가 배운 것에 모순되는 사례들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은 좋은 의미에서 보자면, 하나의 알림벨과 같이 여겨 집니다. 고장난 알람처럼 상처를 알리는 몸의 신호죠. 그러나 몇몇의 경우에서, 예를 들어 다리가 절단된 환자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다리에 여전히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처가 치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알람벨이 울리는 걸까요? 여기 또 다른 케이스들이 있는데요. 상처가 무엇인지와는 상관없이 통증에 대한 증거가 없고, 환자는 여전히 고통스럽다는 겁니다. 보니카는 병원에 모든 전문가들을 찾아갔습니다. -- 외과 의사, 신경학과 의사, 정신과 의사, 그 밖에 다른과 의사들도요. 그리고 그는 그의 환자들로부터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렸기에 그는 점심 시간에 환자들과의 그룹 미팅을 잡았습니다. 그건 마치 전문가로 구성된 태그팀이 환자의 통증에 도전하는 것과 같았죠. 그 이전까지 아무도 이렇게까지 통증에 집중을 쏟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후, 그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는 모든 의학관련서적을 독파했고, 아주 꼼꼼하게 "통증"을 다룬 모든 것을 살펴 보았죠. 그가 읽은 14,000 이상의 페이지 중에서 "통증"이란 단어는 총 17.5쪽에서만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17.5쪽만이 가장 기본이자, 흔하고, 환자를 가장 답답하게 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보니카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도대체 어떤 결론이 거기서 도출 될 수 있는 건가요?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의사들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로부터 8년동안 보니카는 그것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는 의학서적에서 빠진 그 부분에 관해 지필했습니다. 그가 쓴 책은 후에 통증의 바이블이라고 불리우게 됩니다. 그 안에서 그는 새로운 전략들을 제안했습니다. 신경 차단 주사를 이용한 치료법. 그는 통증 클리닉이라는 새로운 기관을 제안했습니다. 그러한 것은 점심시간 미팅에서 비롯된 것이죠. 그러나 그의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것은 의학에 있어 심리적 알람벨이었다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의사들에게 통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라며 보내는 간절한 청원이었죠. 그는 의학의 목적을 재구성했습니다. 환자를 낫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 환자가 낫다고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는 그의 통증 의제를 수십년 동안 밀고 나갔습니다. 1970년대 중반이 되기 전, 수백 개의 통증 클리닉들이 전세계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니카의 수년 간의 레슬링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는 20년 넘게 링 밖에 있었지만, 1,500개의 레슬링 시합들은 그의 몸에 하나의 흔적으로 남았죠. 50대 중반에도 여전히 그는 심각한 골관절염으로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그후 20년 동안 그는 22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했죠. 네 번의 척추 수술과 반복되는 고관절 치환술도 포함해서요. 그는 간신히 그의 팔을 들어올리거나 목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걷기 위해선, 목발이 필요했죠.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이 그의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지구상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신경 차단 주사를 맞은 사람으로요. 워커홀릭이였던 그는 하루에 15에서 18시간 가까이 일했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낫게 하는 것이 그의 직업적인 측면을 넘어서 자기 자신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형태였던 것입니다. 그 당시 그는 리포터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그 정도로 바쁘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완전히 불구가 되었을 겁니다." 1980년대 초, 업무상 플로리다를 방문했을 때. 그의 제자가 보니카를 탐파에 있는 하이드 공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야자 나무들을 지나 한 오래된 저택 앞에 멈춰 섰습니다. 거대한 은색깔의 곡사포 대포가 차고에 숨겨져 있었죠. 그 집은 자키니 집안의 소유였습니다. 그들은 미국 서커스에서 권위있는 집안인 것 같았습니다. 수십년 전, 보니카는 그들을 구경했습니다. 은색 멜빵 바지와 고글을 쓰고, 인간 대포를 처음 선보인 사람들이였죠. 그러나 이제 그들은 보니카처럼 은퇴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세대는 보니카를 포함하여 모두 죽고 이제 없습니다. 그래서 그 날 그들이 그곳에서 정확히 어떤 말을 나눴는지 알길이 없죠. 그러나 저는 이런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차력사와 인간 대포들은 재회했고, 오래된 흉터들과 새로운 흉터들을 보여줬을 겁니다. 어쩌면 보니카가 그들에게 의학적인 조언을 해줬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그들에게 그가 나중에 구술 역사에서 말했던 것을 말했을지도요. 서커스에서 보냈던 시간들과 레슬링이 그를 만들었다는 것을 말이죠. 보니카는 통증을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습니다 그는 그렇게 느꼈고, 그렇게 이 세상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건 그가 다른 이들을 무시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동정심을 넘어서, 그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 하나를 열었습니다. 통증을 의학의 한 분야로써 인정받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같은 구술 역사 자료에 따르면, 보니카는 통증을 가장 복잡한 인간의 경험이라 주장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을 포함하고, 여러분의 교류들과, 여러분의 가족도 포함됩니다. 보니카가 바로 그 산증인이지요. 그러나 그것은 저희 어머니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를 의사에게 데려 가는 것은 쉽습니다. 어머니는 자주 방문하는 환자로써 많은 나날들을 대기실에서 보냅니다. 때때로 저 또한 그녀를 돌보기 위해 그곳에 묶여 있어야 했죠. 그러나 제가 보니카의 통증을 보았을 때, 완전한 인생을 산 그의 증거를 보았을 때, 저는 저희 어머니께서 겪으셨던 온갖 종류의 통증들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몸이 부어오르고, 관절염이 오기 전, 어머니의 손가락들은 삐걱거렸습니다. 그녀가 일했던 병원의 H.R.부서에서요. 그 손가락들은 우리 모스크 전체를 위해 삼각 튀김만두를 만들었어요. 제가 어린 아이였을 때, 제 머리카락을 잘라줬고, 제 코를 닦아 줬고, 제 신발끈을 묶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 캘리포니아의 132명의 아이들은 홍역에 걸렸습니다. 디즈니랜드에 방문했거나 그 곳에 간 사람에게서 옮은거죠. 그 바이러스는 캐나다 국경을 넘어 퀘벡 주의 1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전염되었습니다. 이 감염병의 확산에서 가장 비극적인 점은 바로 아이들의 면역체계에 치명적인 홍역이 가장 예방하기 쉬운 질병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그 병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주사는 50년 넘게 사용 가능했지만 디즈니랜드에서 병에 걸린 많은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부모는 무언가를 더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자폐증입니다. 하지만 잠깐.. 설마 그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된 자폐증과 백신에 대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철회하며 고의적인 사기로 판명된 논문 때문은 아니겠죠? 과학을 아는 사람들은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소리를 믿지는 않겠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수 백만명의 부모들은 계속해서 백신이 자폐증을 야기한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자폐증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20세기 중 대부분은 자폐증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죠. 정신과의사, 소아과의사들도 거의 그것에 대해 들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평생 의사로 살면서 관련된 단 하나의 진료도 없는 경우가 많았죠. 몇 십년 동안, 추세는 일정했습니다. 만 명중 3명 혹은 4명의 어린이였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에 그 숫자는 급증했습니다. "자폐증 알리기"같은 자금조달 기관들은 계속해서 자폐증이 만연해 있다고 했습니다. 아까 말했던 디즈니랜드 어린이로부터 감염될 수 있다는 식이죠. 그래서 무슨 일인 걸까요? 만약 그게 백신이 아니면, 그건 무엇일까요? 만약 여러분이 애틀란타의 질병관리본부에가서 물어본다면 무슨 일이냐고 말이죠,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진단 범위가 넓어졌어요." 그리고 "사례를 찾기가 쉬워졌고요." 급증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말은 두 살배기 아이와 눈 맞추기를 하는 엄마의 공포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만약 진단 범위가 넓어져야만 했다면, 처음에는 왜 좁았을까요? 왜 1990년대 이전에는 자폐증의 진단이 어려웠을까요? 5년전에, 저는 이러한 의문을 풀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러운 과학의 진행을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힘과 결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0세기 대부분에 임상의사들은 한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폐증이 무엇인지와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말이죠. 하지만 그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었고, 그것의 결과는 전세계의 공공 보건에 지독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두 번째, 자폐증에 대한 더 정확한 이야기는 의학 문학의 희미한 모퉁이에서 잃어버려지고 잊혀졌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어떻게 일이 진행됐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존스 홉킨스 병원의 소아 정신과의사 레오 카너로부터 시작됐습니다. 1943년에, 카너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11명의 어린이 환자들이 자신만의 세계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 심지어 자기 부모님도 무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몇시간이고 스스로 놀았습니다. 손으로 얼굴 앞에서 팔랑거리면서요. 하지만 작은 일에 엄청나게 놀라는데 좋아하는 장난감이 평소 있던 자리에서 자기도 모르게 옮겨져 있으면 그랬습니다. 그의 진료실에 온 환자들에 기초해서, 카너는 자폐증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짐작했습니다. 1950년대에, 그 주제의 가장 저명한 인물로서 그는 남아공까지 사례를 찾으려고 했지만 150건 미만의 사례만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카너의 자폐증 판단범위는 엄청나게 좁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그는 발작이 있었던 아이에게 진단을 하기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간질이 자폐증에서 매우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죠. 그는 한때 다른 의사들이 자신의 진단을 토대로 10명의 아이들 중 9명을 자폐증으로 진단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카너는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그의 이론들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폐증을 애정이 없는 부모들에 의해 발생한 유아기의 정신병의 형태로 정의했습니다. 그 아이들은 그가 말하길 냉동실에서 해동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죠. 하지만, 동시에 카너는 그의 어린 환자중 몇몇이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음악, 수학 그리고 기억력같은 분야에서요. 그의 병원의 한 남자아이는 두 살이 되기도 전에 18개의 교향곡을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엄마가 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을 틀어주면 그는 맞췄습니다. "베토벤!" 하지만 카너는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그 소년이 한 말은 그저 부모가 한 말을 따라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폐증은 부끄러운 가족의 수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폐증 이세대 아이들은 그들을 위해서 기관으로 옮겼고 세상의 이목에서 사라졌습니다. 놀랍게도, 연구자들이 카너의 이론을 실험해보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 입니다. 런던의 저명한 인지 심리학자 로나 윙은 카너의 냉장고 양육은 "엄청나게 멍청한 이론" 이라고 했습니다. 그녀와 남편 존은 따뜻하고 애정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지라는 자폐아 딸이 있었습니다. 로나와 존은 특별한 교육같은 공공 서비스의 지원없이는 수지를 키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자원들도 필요했습니다. 국립 공공 보건 서비스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서 로나와 그녀의 동료 주디스 고우드는 30년전에 했어야 한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작된 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일반적 인구 대상으로 시행됐고 그들은 캠버웰이라는 런던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단체안의 자폐증 증세가 있는 아이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카너의 모델이 너무 좁은 범위였다는 점을 확인했고 실제의 자폐증은 훨씬 더 다양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몇몇의 아이들은 전혀 말하지 못했고, 다른 아이들은 우주나 공룡 혹은 왕실 계보에 매혹되어 있었습니다. 즉, 그 아이들은 평범한 범주에 잘 맞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많은 수들의 케이스가 카너의 획일적인 모델로는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데이터를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이전까지 이 아이들을 알아차릴 수가 없었을까? 하지만 로나는 1944년 독일에서 발표된 논문을 생각해냈습니다. 카너의 논문이 나온 다음 해에 그리고 잊혀진, 누구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나쁜 시기였죠. 카너는 그 탁월한 논문에 대해서 알았지만 그것에 대해 언급하기를 피했습니다. 그것은 심지어 영어로 번역되지도 않았으나 하지만 다행히, 로나의 남편은 독일어를 할 수 있었고 그가 그녀를 위해서 번역해주었습니다. 그 논문은 자폐증의 다른 이야기를 알려주었습니다. 저자는 한스 아스퍼거 였고 1930년대 비엔나에서 학교와 병원을 겸해서 운영했습니다. 학습능력이 다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스퍼거의 맞춤형 교육 아이디어는 심지어 지금의 기준으로도 진보적입니다. 그 병원의 아침은 음악 실습으로 시작하며 아이들은 일요일 오후에 연극을 합니다. 자폐증을 부모의 탓으로 돌리는 대신 아스퍼거는 그것을 장기적인 다기원의 장애로 애정어린 형태의 지원이 일생동안 필요한 장애라고 규정했습니다. 아이들을 환자로 다루지 않고 아스퍼거는 그들을 어린 교수님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얻어 그들에게 특별히 적합한 교육방법을 개발하려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아스퍼거는 자폐증이 다양성의 연속체로 재능과 장애의 걸친 놀라운 범위를 가졌다고 여겼습니다. 그는 자페증과 자페 증세는 일반적이며 항상 존재해 왔다고 믿었습니다. 사회 문화의 가족 전형속의 연속선 상의 사회적으로 이상한 과학자나 얼빠진 교수들을 보면서 말이죠. 그는 심지어 과학이나 예술의 성공의 저변에는 아주 미약한 정도의 자폐증은 필수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로나와 주디스는 자폐증이 드물다고 한 카너의 이론이 잘못됐을 뿐 아니라 부모가 원인이라는 이론도 틀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몇 년후에, 그들은 미국 정신과협회와 조용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자폐증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죠. 그들은 그것을 "자페증 스펙트럼"이라 불렀습니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그들의 노력은 카너의 좁은 모델을 아스퍼거의 넓고 폭넓은 모델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변화는 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로나와 주디스는 은밀히 그 범위를 개혁하기 위해 작업했습니다. 전세계의 사람들은 자폐증 성인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1988년에 "레인 맨"이 나오기 전에는, 오직 몇명의 전문가들이 자폐증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하지만 더스틴 호프만의 잊을수 없는 연기가 펼쳐진 레이몬드 배빗 역은 "레인 맨"에게 4개의 아카데미 상을 주었으며 소아과의사, 심리학자와 전 세계의 교사와 부모들에게 자폐증의 모습을 알려줬습니다. 우연찮게도 동시에 쉬운 자폐증 진달 방법이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더 이상 소수의 전문가들에게 달려가서 진단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었죠. "레인 맨"과 범주의 변화, 그리고 테스트의 소개는 연계효과를 만들어냈고 자폐증의 인식에 대해 폭발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진단 숫자는 급증했고 로나와 주디스가 예상했고 진실로 그들이 바랬던 것처럼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과 가족들은 그들이 받아야 할 지원과 서비스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앤드류 웨이크필드가 와서 급증한 예방접종의 부작용을 탓했고 그 단순하고 강력하며 그럴듯한 이야기는 사실 카너가 말한 자폐증이 드물다는 이론처럼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미 질병관리본부가 추측한 68명 중 한 명의 아이가 자폐증의 범위안에 있다는 말이 맞다면 자폐증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수 그룹일 것입니다. 최근에, 자폐증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 상에 함께 모여서 그들이 다음 세대의 백신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신다양성"의 용어를 사용하며 인류 정신의 다양성을 축하하면서 말이죠. "정신다양성"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은 인체가 움직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마치 컴퓨터가 윈도우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고장난 것은 아니니까요. 자폐적 표준에 따르면 보통의 인간 뇌는 쉽게 주위가 산만해지고 과도하게 사회적이며 세부사항 집중력 부족에 고통받습니다. 물론,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배려하지 않은 세상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여전히 아스퍼거를 좇고 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자폐증의 "치료"는 이해력 많은 선생님들과 친절한 고용주 훌륭한 공동체 그리고 그들의 잠재력을 믿는 부모라고 믿었습니다. 조시아 작스라는 자폐증 여성이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류를 위해 모든 손이 필요하다." 우리가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간다면 우리는 모든 형태의 인간 지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마주칠 모든 도전에 대해서 대처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지능을 낭비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이것은 도대체 뭘까요? 당신은 이해하지 못했기에 무엇인지 모를겁니다. 명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이게도, 최소한 매혹적이게 불가사의하다는 확신과 함께 말해졌습니다. 명료성과 불가사의함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평소 업무에 이 두가지의 균형을 맞춥니다. 뉴요커로서의 제 일상생활에서도요. 그리고 제 마음을 사로잡은 두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지금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몇명이나 되십니까? 그렇다면,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은 몇명이나 되십니까? 그렇습니다. 천재 찰스 M. 슐츠의 두 능숙한 획으로, 우리에게는 7개의 획, 그들의 일부분으로서 감정상태를 만들어주었고, 50년 넘게 수백, 수백만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7개의 획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것은 슐츠와 그의 미술에 대해 제가 디자인한 책 표지로 이번 가을에 출간될 것입니다. 저게 책 표지의 전부에요. 전면에는 다른 인쇄상의 정보나 시각적인 정보가 없고, 책의 제목은 "유일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매일 만들어내는 결정들과 제가 추구하고 있는 디자인 제가 만들어내고 있는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명료성이죠. 명료성이 중심에 섭니다. 그것은 직설적이고 정직하며 진실하죠.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언제 분명해져야 할까?"] 그리고, 이런 것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읽을 수 있건 없건, 아주 매우 간단 명료해야 합니다. 그런가요?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도심의 명로성 중 다소 최근에 접할 수 있는 예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항상 늦고 항상 서두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이런 미터기들이 길모퉁이에서 보이기 시작했을 때, 저는 정말 흥분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침내 차에 치이기 전 몇 초 동안 길을 건널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6초?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이제 음에서 명료성의 양을 한번 봅시다, 그리고 그것은 미스터리이죠. 미스터리는 그것의 정의에 의해 훨씬 더 복잡해집니다. 미스터리는 해독되기를 요구하고, 그리고 올바르게 행해졌을 때, 우리는 정말로 정말로 그렇게 하고 싶어 하죠. ["우리는 언제 미스터리해야 할까?']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인들은 이것을 정말 정말 해독하고 싶어했지만 해독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20년 넘게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위해 최근에 디자인한 것인데, 이 소설은 어떤 한 젊은 남자가, 자신의 친한 친구 네명이 대학교 1학년을 마치자, 아무 설명도 없이 갑자기 그와 인연을 끊자, 절망해 무너져내린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의 이름에는 일본어로 색깔에 함축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빨강 군과 파랑 군, 하양 양과 검정 양이 있는거죠. 타자키 츠쿠르, 그의 이름은 아무 색깔에도 해당되지 않기에, 그의 별명은 무채색이고, 그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그들과의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조금은 추상적인 상징을 만들어 보았는데, 이야기의 표면 아래 진행되는 것들이 많고, 책 표지 아래 진행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4개의 손가락 이야기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도쿄 지하철 시스템의 4개 노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명한 지하철 노선이 다른 색깔들과 교차하는 것이 보이실텐데,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그가 하는 행동입니다. 왜 자신을 그렇게 대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각각의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 사무실 책상 위에 있는 3차원으로 마감된 실제 제품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단순히 이것이 보이고 있는 미스터리함에 매혹되어서 왜 이렇게 보이는지 해독하고 명료하게 알아내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시각적 방언"] 이것은 조금 더 친숙한 미스터리를 사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것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다른 무언가로 보이도록 하라"] 시각적 방언이란 특정한 무언가가 다른 무언가에 적용되어 다른 것으로 보는 것에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제가 데이빗 세다리스의 에세이에 적용하려한 시도입니다. 그 제목입니다. ["당신이 평생 필요하지 않을 모든 아름다움"] 여기서 시험에 들게하는 부분은, 제목이 사실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책속의 어떤 에세이와도 연관이 있지 않아요. 이것은 작가의 남자친구의 꿈에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 (웃음) -- 주로, 저는 텍스트에 기반을 두면서, 항상 텍스트 그 자체를 유지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냅니다. 아무 의미도 가지지 않는 미스터리한 제목이 주어졌기에, 저는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아 닌 문구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오래 지나지 않아, 중국 음식을 먹은 저녁에, 이게 제 손에 들어왔고 저는 생각했죠, "아, 빙 아이디어가즘이다!" (웃음) 저는 항상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정작 생각해보면 --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 그렇지 않은 재미있고 미스터리한 포춘 쿠키의 비유를 좋아했습니다. "미래를 무시함으로써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웃음) 이 시각적 방언을 세다리스 씨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포춘 쿠키 안의 행운 종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매우 익숙하므로 더이상 쿠키조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이 요상한 것을 바라보면서 데이빗 세다리스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그렇기에 좋은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것 뿐입니다. ["데이빗 래코프의 '사기' 에세이"] 데이빗 래코프는 환상적인 작가였고 그는 자신의 첫 책을 "사기"라고 부릅니다. 그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매거진들로부터 주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마르고 작은 도시 남자였고, GQ 매거진은 그를 콜로라도 강에 보내 급류 래프팅에서 그가 살아 남을 수 있는지 보려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에 대해 글을 쓰고, 그것이 사기라고 느끼며, 자기자신을 잘못 표현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의 표지가 자신을 잘못 표현하고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독자의 반응을 유도하죠. 이것이 저를 그라피티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그라피티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도심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래피티를 항상 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엔 여러가지 종류가 있죠. 이 사진은 동남부에서 찍은 것인데, 변압기 박스에 미친 것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휘갈겨져 있죠. 여러분들은 아마 둘 중 하나이시겠죠, "오, 매력적인 도심 장식이야," 아님 바라보고 그저 "저건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 침해야," 하지만 제가 동의할 수 있는 한가지는 읽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여기엔 명확한 메시지가 담겨 있지 않습니다. 제가 찾은 훨씬 더 흥미로운 다른 종류의 그라피티는 논설적 그라피티라는 것입니다. 이건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인데, 때때로 지하철에서 외설적이고, 쓸모없는 것들을 보게 되실텐데, 저는 이게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어쩌고 저쩌고 Airbnb라는 내용의 광고인데요, 어떤 사람이 매직을 꺼내들어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논설했습니다. 그리고 제 관심을 끌었죠. 저는 생각했죠, 어떻게 책에다 적용시킬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작가에게 책을 한 권 받아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이 인간은 자기가 말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야; 완전 사기네. 곧장 빨간 매직을 꺼내들어, 짜증에 차서 앞 표지에 휘갈겨 썼죠. 디자인 끝. (웃음) 그리고 그들이 그대로 출판했습니다! (웃음) 작가도 마음에 들어했고, 출판사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이 책이 세상에 나온 모습이죠. 사람들이 지하철과 거리에서 이걸 들고 다니며 읽는 모습을 지켜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들 미친 것 같았어요. (웃음) ["제임스 엘로이의 소설 '페르피디아'"] 제임스 엘로이는, 굉장한 범죄 소설 작가이자 저의 절친한 친구로서 몇 년째 그의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마 그는 "검은 달리아 꽃"과 "L.A. 기밀사항"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그의 가장 최근 소설은 이런 아주 미스터리한 이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알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책은 1941년 로스엔젤레스의 일본계 미국인 탐정이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입니다. 그 와중에 진주만 공습이 일어났고, 그와 아내의 생활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인종 간의 갈등이 조금씩 심화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일본계 미국인 수용 캠프가 빠르게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에서 그가 아직 살인사건을 해결하려 하기에, 끔찍한 상황인거죠. 저는 처음에 굉장히 문학적으로 생각해서, "그래, 그냥 로스엔젤레스에 진주만을 합성해서 도시의 지평선에 종말론적 새벽을 만드는 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건 그저 로스엔젤레스에 합성된 진주만의 사진일 뿐입니다. 편집장은 이렇게 말했죠, "알잖아, 흥미롭긴 하지만 나는 당신이 더 잘 할 수 있고 더 심플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는 늘 그렇듯이, 그림 보드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또한, 제 주위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 저는 미드타운의 고층 빌딩에서 일하는데, 매일 저녁 사무실을 떠나기 전, 저는 나가기 위해 이 버튼을 누르고, 그러면 육중한 유리문이 열리며 제가 엘레베이터에 탈 수 있게 됩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순간, 저는 이전에 시도해본적 없는 방식으로 이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커다란 빨간 동그라미, 위험. 그리고 이전에 무수히 많이 그렇게 표현된 것이 당연할 것이라 생각해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았지만 이런 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그래픽적으로 더 흥미로운 것인데 특정한 해가 L.A. 와 미국에 특정한 해가 떠오른다는 이이디어에 더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꿀꺽, 마리 로치의 인간 소화기관으로의 여행.""] 마리 로치는 재미없고 어려운 과학 주제를 전혀 그렇지 않고 굉장히 재미있게 만드는 놀라운 작가입니다. 이 책의 주제는 인간의 소화 기관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 이 책의 표지가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건 자화상이에요. (웃음) 매일 아침 저는 제 혀가 검은지 아닌지 획인하기 위해 약 캐비닛 거울에 저를 비춰 봅니다. 검지 않다면, 출발해도 좋은 거죠. (웃음) 여러분도 다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도입부입니다, 그렇죠? 인간 소화 기관으로요." 제가 우리 모두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사람의 입 사진, 최소한 이건, 정이 안간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표지를 위해서, 좀 더 구미에 맞게 이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이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이 소화 기관으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웃음) 문장을 마칠 필요도 없겠네요, 그렇습니다. ["쓸모없는 미스터리"] 명료성과 미스터리가 섞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이것을 매일 보고 삽니다. 이것이 제가 쓸모없는 미스터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갔을 때 -- 저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 이런 종이가 기둥에 붙어있었습니다. 그렇죠? 그리곤 생각했어요, 오 이런, 열차는 곧 들어올 것이었고 저는 무슨 뜻인지 알아내려 하고 있었죠, 그리고 매우 감사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그들은 자신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방식대로 정보를 분류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에게 전혀 필요하지 않은 미스터리인 것이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유용한 명료성이고 단지 재미를 위해 이걸 재디자인 했죠. 이건 모든 요소들을 똑같이 담고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아직 MTA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요. (웃음) 보시다시피, 더 많은 수의 색깔을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4와 5를 녹색으로 만들어 보려고 하지도 않았죠, 그 멍청이들이 말이에요. (웃음) 처음 보이는 것은 서비스 변경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고, 그리고는, 처음, 중간, 끝으로 이루어진 완전한 문장 두개, 변경이 무엇인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죠. 미쳤다고 말해주세요. (웃음) ["유용한 미스터리"] 그렇습니다. 여기, 제가 사랑하는 종류의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포장이요. 이건 터너 덕워스의 다이어트 콜라 재디자인 버전인데 저에게는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이건 예술이에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디자이너로서 희망을 북돋우는 점은 그가 다이어트 콜라의 시각적 방언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 활자체, 색깔, 은색 배경까지 -- 그리고 그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줄였습니다, 찰리 브라운의 얼굴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마치, 그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의 정보만 주고, 그들의 지식에 무언가 추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요. 굉장해 보입니다, 식료품 가게에 가서 이것이 진열대에 있는 것을 본다면 환상적일 것입니다. 그다음은 -- ["쓸모없는 명료성"] -- 저에게 있어서, 모든 희망을 꺾어버리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지하철로 내려갈 때로 돌아가서, 이것이 나오고 나서, 이건 제가 찍은 사진들인데요. 타임 스퀘어 역: 코카 콜라가 광고를 위해 전체 벽면을 샀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 몇 분은 이게 무엇인지 아시겠죠. 에헴. "당신은 옷을 등에 지고, 돈을 주머니에 넣고, 소중한 것을 바라보며 뉴욕에 왔습니다. 당신은 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웃음) "당신은 경영학 석사 학위와, 깨끗한 수트 한벌, 그리고 확고한 악수와 함께 뉴욕에 왔습니다. 당신은 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웃음) 이게 현실이에요! (웃음) 보강 빔 또한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요다 모드로 전환한 것을 빼면요. (웃음) "콜라, 당신이 마시고 있습니다." (웃음) ["잠시만요, 제가 뭘 마시고 있다고요??"] 이 광고는 정말 잘못된 실수입니다. 소바자들의 반발로 거의 바로 내려졌고 모든 종류의 패러디가 인터넷에 난무했습니다 -- (웃음) -- "당신은 마시고 있습니다,"옆은 마침표 도 아니고 그저 상표등록 로고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너무 기이해보였습니다. 어떻게 포장을 이렇게 미스터리하게 아름답고 완벽하게 할 수 있는지, 또 문구를 어떻게 이렇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틀리게 썼을까요. 저에겐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통찰과 저의 작품에 사용된 명료성, 미스터리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좀 더 명료해지기로 했는지, 아님 좀 더 미스터리해지기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웃음) 그리고 제가 이 강연에서 남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마 이 것인거 같네요: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칩 키드의 '이것을 판단하라'"]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어쩌고 저쩌고. (박수) 모든 여자들 친구들은 재미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컷 울고 싶을 때 찾아가는 사람, 힘든 일이 있을 때 받아들이라고 하는 사람. 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것만 다릅니다. 함께 모여 획기적인 일을 한 여성들로 처음엔 동료로, 다음엔 친구로 그리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소인 특공대 전장입니다. 이것은 우정과 용기가 굳게 뭉친 여성 단체로 전투 중에 겪은 일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이 공식적으로 여성은 지상전에서 금지되어 있었을 때 그곳에 남아 있었고 미국인들은 그들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이야기는 특공대 지휘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미군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이 전쟁을 하려면 여자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절대 전쟁을 끝내려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지식과 이해가 더 필요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공동체나 집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고 싶으면 여자에게 물어봅니다. 남부 아프가니스탄을 말하는지 남부 캘리포니아를 말하는지요. 하지만 이 경우에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같은 보수적 전통적인 사회에서는 심각한 범죄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군이 필요했습니다. 이 전쟁상황에 입대한 여군은 유격대와 해군 특수부대와 함께 복무하며 미군 전체 5%도 경험해 보지 않은 전투 경험을 갖게 되는 겁니다. 5%가 안되는 겁니다.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군 모집: 역사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아프카니스탄 특공대에 자원하십시오." 2011년입니다. 앨러배마에서 알래스카까지 최고중의 최고로 중요한 일을 하고 싶어했던 많은 여성들이 국가를 위해 무언가 하기 위해 입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정치가 아니라 목적을 가진 복무였습니다. 특공대 최전선에서 배치될 여군을 뽑은 자리에 경쟁하러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온 여성들이 배치받고 지역에 대해 매우 빨리 터득했습니다. 그들은 전혀 본적이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그들만큼 거칠고 건장했고 무언가 하기 위해 의욕이 넘쳤습니다. 그들의 모습에 대해 변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자랑할 일이었습니다. 함께 모였을 때 순간 알게 된 것은 자기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한사람이 말하길, "마치 주변을 살펴보고는 동물원에 기린이 여럿 있다는 걸 알게 된 듯 했어요." 특공대에서도 특출난 사람이 캐시였습니다. 혼자서 ROTC사관생도, 여학생 사교클럽, 여성학을 부전공까지 했습니다. 트리스탄은 늘 맨발로 뛰고 행군하는 미국 육사 육상선수였는데 신발 냄새를 보니 바로 알겠더라고요. (웃음) 보병이 꿈이었던 알프스 소녀처럼 생긴 앰버는 여군은 보병이 안된다는 걸 알고는 첩보부 책임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보스니아에서 복무했고 나중에 FBI를 도와 펜실베니아에서 마약 조직을 체포하는 일을 했습니다. 4년 내내 고등학교에서 미식 축구를 한 케이트는 사실 첫해에 그만 두고 합창단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남학생들이 여학생은 미식 축구를 못한다고 해서 뒤에 들어올 여학생들을 위해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타고난 신체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했고 캐시가 한 말을 빌자면, "여자들이 하지 못하는 고귀한 모든 것." 그래도 국가에 이바지하는 임무에 최고중의 최고로 복무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여자이기 때문이었죠. 이 여군팀은 많은 부분에서 보통 여성들과 같았습니다. 화장도 하고 화장실에서 눈화장하며 유대감도 키웁니다. 방탄복도 입었습니다. 등에 50파운드 무게를 지고 작전을 위해 헬기에 타고 돌아와서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영화를 봅니다. (웃음) 심지어 스팽스라는 보정속옷을 입는데 금방 알게 된 것이 남성용 군복이 여성의 몸에는 반대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여기 왼쪽에 있는 이라크전 퇴역군인인 레인은 아마존 사이트에서 스팽스를 부대로 주문해서 매일 밤 임무수행에 바지가 맞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전역과 여러 기지에서 영상으로 만나 유일한 여성으로서 이 일을 하는게 어떤지 서로 이야기 합니다. 재미있는 농담도 하고 무엇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도 이야기하고 그들이 배운 점들, 개선할 점들을 나눕니다. 특공대로 최전선에서 여자로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여성용 소변기같은 가벼운 이야기도 합니다. 그게 남자처럼 소변을 보게 해주는 도구인데 정확도가 40%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웃음) 이 여성들은 두 모습으로 다 지냈습니다. 매우 씩씩하면서도 여성스러울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마스카라를 하고 방탄복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운동과 십자수를 정말 좋아할 수 있습니다. 헬기에 올라타는 것과 쿠키 굽는 것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들은 매일 이러한 동시적인 삶을 살며 이 여성들은 임무에도 도입했습니다. 이 생사의 전선에서 그들은 최전선에 온 것은 여자였지만 군인으로서 그들을 증명해야 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앰버가 임무수행을 하러 간 밤에 부대에서 여군들과 이야기하며 알게 된 것이 방호벽을 친 사격수가 부대로 오는 아프가니스탄군과 미군을 기다리며 잠복중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다른 밤에는 그들이 서있던 집에 폭탄을 제조하는 부품들이 있다는 것을 트리스탄이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날밤 가려고 한 곳에 모두 폭탄이 깔려 있었습니다. 어느 밤에는 부대원 중 한명이 매우 의심하는 해군특수부대에게 그들이 찾던 첩보물건이 젖은 기저귀에 싸여 있는 것을 발견함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다른 동료인 이사벨은 찾고 있던 물건을 발견하여 유격대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이사벨이 아니었으면 그날 밤 찾으려했던 물건이나 사람들은 절대 찾지 못했을 거라고 치하하였습니다. 그날 밤과 많은 날에 서로를 위해 능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올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몰론 함께 복무했던 남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위대한 남성뒤에 얼마나 훌륭한 여성이 있는가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 경우에는 성공하는 걸 보고 싶어하는 남성들 옆에 이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훈련시킨 육군 유격부대는 12개 부대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에게 여군을 훈련시키라고 했을 때 어떻게 될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2011년 여름 8일을 이 여성들과 보낸 후 동료대원에게 말하길, "우리는 역사의 증인이 된거야. 이들이 터스키지 파일럿이 되도 무리가 아니야." (박수) 그 중심에는 모두가 "최고"라고 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거의 160센티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금발의 힘있는 여성이었습니다. 마사 스튜어트같은 억척스러움과 소위 G.I 제인을 섞어 놓은 여성이었습니다. 남편을 위해 저녁짓기를 좋아합니다. 그는 켄트 주립대 ROTC 애인이며 그녀가 최고가 되도록 격려하고 스스로를 믿도록 밀어주고 할 수 있는 한계를 시험하도록 격려합니다. 50파운도 무게를 등에 지고 수 마일을 달리길 좋아하며 군인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칸다하르의 사무실에 제빵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건포도 빵을 굽고는 운동하러 가서는 피곤한 데도 턱걸이를 25-30번씩 했었습니다. 여벌 군화나 가정식 요리가 필요하면 늘 바로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절대 말로 하지 않았고 행동으로 그것이 나타났었습니다. 옳지 않은 쉬운 일보다 힘들지만 옳은 일을 택하기로 유명했습니다. 오로지 팔로만 5미터 길이 줄타기를 했으며 끝나고 가면서 미안하다고 했죠. 유격대원이 훈련시킨대로 두 팔과 다리를 다 써야했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웃음) 우리 영웅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이야기 해 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2011년 10월 22일에 애쉴리 화이트 중위가 전사했는데 두 명의 유격대원 크리스토퍼 혼스와 크리스토퍼 도메지가 함께 전사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으로 비밀리에 있던 이 프로그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전투배치에 여군 금지는 여전히 유효했으니까요. 그녀의 장례식에서 육군 특수부대장이 와서 애쉴리 화이트의 용기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부대원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증언을 했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 여성들은 전사들입니다. 이들은 미육군에서 여성이 어떤 의미인지 새 역사를 썼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애쉴리의 어머니는 학교 보조교사, 버스 운전사이며 한편으로는 쿠키를 굽습니다. 어머니는 그 견딜수 없는 날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마어마한 슬픔과 자부심이 함께 뒤섞인 날이었죠. 하지만 한 가지 순간은 기억합니다. 어떤 사람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화이트 부인, 오늘 제 딸을 데려 왔습니다. 딸에게 영웅이란 무엇인지 알려 주고 싶었어요. 여성들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모든 잊혀진 영웅들을 기억할 때입니다. 그들은 용기를 가지고 모든 한계를 시험하고자 노력하는 마음과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믿기지 않는 이 자매들은 영원히 살 것이며 이후에도 진정한 역사의 부분이 될 겁니다. 이들은 이전 사람들의 뒤를 따라 길을 간 것처럼 이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길을 열었습니다. 이 여성들은 다양한 사람들이 전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들도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제 종조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 할아버지의 남동생이시죠. 그의 이름은 조 맥캐나였습니다. 그는 젊은 남편이자 세미프로 야구 선수였고, 또 뉴욕시의 소방관이었습니다. 가족력에 의하면, 그는 소방관으로서의 삶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38년, 그는 휴가 중 하루를 소방서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그는 보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모든 놋쇠로 된 것들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소방차의 난간들, 벽에 고정되어있는 부품들을요. 그런데 소화 호스 노즐 하나가, 그 무겁고 커다란 금속이, 선반에서 떨어져 그를 쳤습니다. 며칠 후, 그는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틀 후부터는 열이 났으며, 그 열은 점점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그의 부인은 그를 정성껏 돌보았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역 의사를 불러왔지만, 그의 치료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택시를 불러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곳의 간호사들은 바로 그가 전염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 당시 그 병은 '패혈증'으로 불렸을 겁니다. 그리고 의료진들이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은 보자마자 바로 알아차렸을 겁니다. 이 환자를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걸요.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가 전염병 치료로 사용하는 약들이 그 당시에는 없었으니까요. 첫 번째 페니실린 테스트는, 최초의 항생제는 그로부터 3년 후에 나왔습니다. 이전에는 감염된 이들 중 운이 좋은 사람은 회복했고, 그렇지 못한 이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 종조부는 후자였죠. 그는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에 오한에 몸을 떨고 있었고, 탈수상태가 되고 의식이 혼미해졌습니다.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자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자 소방서의 동료들은 그에게 수혈을 해주고자 몰려들었습니다. 그의 혈액에 퍼진 감염이 희석되기를 바라면서요. 하지만 아무것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서른이었습니다. 역사를 되짚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 종조부와 같은 방법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병으로 사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날 서양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생활습관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병이 발병할 만큼 오래 살지 않았거든요. 그들은 상처들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황소의 뿔에 받히거나 전쟁터에서 총상을 입거나 산업 혁명때 지어진 새 공장에서 몸이 으스러지거나 말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이 외상을 입은 결과 감염이 나타나게 된 것이죠. 하지만 항생제가 나타나자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던 전염병들이 며칠만에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마치 기적과 같았죠. 이후 우리는 기적적인 약품들의 황금기에서 살아왔지만 이제, 우리는 그 끝자락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제 종조부는 항생제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항생제 이후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앞서 제 종조부가 걸렸던 것과 같은 단순 감염이 다시 한 번 사람들을 죽일 것입니다. 사실, 이미 진행 중이죠. 사람들은 또 다시 감염에 의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바로 항생제 내성이라는 현상 때문이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것은 이렇게 작용합니다. 박테리아는 자원, 음식을 위해 서로 경쟁합니다. 서로에게 치명적인 물질들을 생성하면서요. 다른 박테리아들은, 그들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이러한 화학적인 공격에 대항하는 방어 시스템을 진화시킵니다. 우리가 처음 항생제를 만들었을 때, 우리는 그 물질들을 실험실로 가져 가서 우리의 버전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그러자 박테리아는 우리의 공격에 항상 해왔던 방식으로 반응했습니다. 이것이 다음에 벌어진 일입니다: 페니실린은 1943년에 퍼졌고 페니실린에 대한 내성은 1945년에 발생했습니다. 반코마이신은 1972년에 생겨났고, 반코마이신에 대한 내성은 1988년에 나타났습니다. 이미페넴은 1985년에, 그리고 거기에 대한 내성은 1998년에 생겼죠. 신약 중 하나인 뎁토마이신은 2003년에, 그리고 그것에 대한 내성은 바로 다음해인 2004년에 생겼습니다. 70년 동안 우리는 일종의 뜀틀 게임을 한겁니다. 약과, 그것에 대한 내성 또 다른 약의 발견, 그리고 또다시 그에 대한 내성의 생성 그리고 이제 그 게임은 끝나가고 있습니다. 박테리아가 너무 빨리 내성을 생성하는 바람에 제약회사는 이제 항생제를 만드는 것이 최선의 이익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전 세계에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100가지가 넘는 항생제 중에 이 전염병을 치료하는 데에 두 개의 약 정도가 효과가 있을 겁니다. 부작용과 함께 말이죠. 아니면 한 가지 정도의 약, 혹은 아예 없을 수도 있어요. 이것이 그 예입니다. 2000년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한 가지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어떤 전염병이 단 두 가지를 제외한 모든 약물에 내성이 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오늘날, KPC로 알려져 있는 이 전염병은, 3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 퍼졌고 남아프리카와 유럽, 중동까지도 퍼져있습니다. 2008년, 스웨덴의 의사들은 한 인도 남성에게서 발생된 전염병이 당시 단 하나를 제외한 모든 약에 내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내성을 만드는 유전자인 NDM은 현재 인도에서 중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캐나다, 그리고 미국 전역에 퍼져있습니다. 이러한 전염병들이 보기 드문 사례이길 바라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만, 사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한 해에 5만명의 사람들이 어떠한 약도 효과가 없어 목숨을 잃습니다. 영연방에 의해 공인된 길항 미생물 저항성 기구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는 현재 1년간 발생하는 전세계의 사망자 수를 70만명 정도로 추정합니다. 정말 많은 사망자 수입니다. 그러나, 아직 여러분들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느낄 여지가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사망자들은 병원의 환자들일 것이라고 상상하기 때문입니다. 중환자실(ICU)의 환자나 또는 머지않아 사망할 요양원 환자들. 우리와는 거리가 있는 전염병에 걸려 우리가 공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사람들 말이죠. 여러분이,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항생제는 대부분의 현대 생활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항생제가 없다면, 다음의 것들을 잃게 됩니다. 우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보호막을 잃게 되겠죠. 암 환자, 에이즈 환자,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 조산아들이요. 다음으로, 모든 종류의 인공보조물 이식이 불가능해집니다. 뇌졸중에 쓰는 스텐트, 인공 인슐린 펌프, 투석기, 관절 구조물이 해당됩니다. 새 고관절과 무릎이 필요한 베이비 붐 세대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최근 연구는 항생제가 없다면 6명 중 한 명은 사망할 것이라 추정합니다. 또, 우리는 수술을 못하게 되겠죠. 많은 수술들은 시행되기 전에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보호가 없다면 우리는 몸 속에 숨겨진 부위들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심장 수술도, 전립선 생검도, 제왕 절개도 못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사소해 보이는 전염병이라도 두려워해야 합니다. 패혈성 인두염이 심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하고, 피부 감염이 절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죠. 가장 깨끗한 병원에서도 산모의 1/100 가량이 출산 후 사망할 것이고, 폐렴으로 10명 중 3명의 아이들이 죽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매일 매일을 불안에 떨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어떤 부상으로든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오토바이와 스키를 타시겠어요? 크리스마스 전구를 달고자 사다리를 오르고, 아이들이 홈플레이트로 슬라이딩하게 두실 건가요? 어찌되었건, 영국 경찰인 알버트 알렉산더가 처음 페니실린을 받았죠. 감염이 너무 심해 두피에서 고름이 흘러나왔고 의사는 눈을 빼내야 했습니다. 그가 감염된 이유 자체는 굉장히 단순했어요. 그냥 정원에 들어오다가 가시에 얼굴을 긁혔죠. 제가 아까 언급했던, 현재 1년에 7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추산한 영국 프로젝트에서는 우리가 2050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매년 천만 명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도 예측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어쩌다 저런 끔찍한 숫자들을 바라보는 지경이 되어버렸을까요? 이런 대답을 꺼내긴 어렵지만, 이것은 우리 스스로가 한 것입니다. 내성은 물론 필연적인 생물학적 과정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가속화한 데에 그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정말 충격적이지만, 우리는 항생제를 부주의하게 흥청망청 써왔습니다. 페니실린은 1950년대까지만 해도 처방전 없이 판매되었습니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지금도 상당수의 항생제가 처방전 없이 판매되고 있구요.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처방되는 항생제의 50%가 불필요합니다. 처방전에 쓰여진 항생제의 45%는 우리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바로 의료현실입니다. 대부분의 지구상에서, 많은 가축들은 살면서 매일 항생제를 접합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들을 비육시키고 그들이 처한 축사 환경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이죠. 미국에서는, 매년 판매되는 항생제의 거의 80%가 사람이 아닌 가축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는 농장에서 밖으로 퍼집니다. 물, 먼지, 그리고 그 동물들에서 나온 고기 형태로 말이죠. 양식업도, 특히 아시아에서, 항생제에 의존하며 과일 재배 역시 항생제에 의존합니다. 사과, 배, 감귤류를 부패로부터 막기 위해서이죠. 그리고 박테리아는 마치 여행자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건내주듯 서로에게 그들의 DNA를 옮겨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박테리아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 그것이 어디로 퍼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은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에 의해 예견됬었습니다. 그는 1945년 노벨상을 받았고, 그 직후에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페니실린 치료로 장난을 치는 경솔한 사람은 페니실린 내성 때문에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덧붙혀 말했죠. “이런 악마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연 우리는 피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항생제를 연구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이것은 수퍼버그(내성 강한 박테리아)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항생제입니다. 우리는 이런 신약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제약회사들이 다시 항생제를 만들게끔 하기 위해서 개발 보조금이나 특허기간의 연장, 상과 같은 장려책을 내놔야합니다. 그런데 그것들만으론 부족할지도 몰라요. 이유는, 진화는 언제나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박테리아는 20분마다 다음 세대를 생산합니다. 제약 화학계에서 신약을 개발하는데는 10년이 걸리구요. 매번 항생제를 사용할 때마다 우리는 박테리아에게 우리가 만든 방어막 암호를 뚫을 수십억 번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내성이 생기지 않는 약은 아직까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불균형한 싸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결과를 바꿀 수도 있어요. 어떻게 항생제가 사용되고 있는지 자동적이고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죠. 약물 처방 시스템에 문지기를 만들어 모든 처방전을 한번 더 검토토록 하거나, 농업에 항생제 사용을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감시 시스템을 만들어 어디서 다음 내성이 나타날지 보고하게 할 수도 있구요. 여기까진 기술적인 해결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충분한 해결책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돕지 않는다면요. 항생제 내성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우리는 습관을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죠. 하지만 사회적으로, 우리는 이미 과거에 습관을 바꿔본 적이 있습니다. 거리에 쓰레기를 버렸던 사람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사람들, 공공건물에서 흡연하곤 했던 사람들. 이제 더는 그런 행동들을 하지 않죠. 우리는 환경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재난적인 사고를 자초하거나, 타인을 발암물질에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런 것들이 비용이 많이 들고, 파괴적이며, 우리에게 최선의 이익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회 규범을 바꿨습니다. 항생제 사용에 있어서도 우리는 사회 규범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생제 내성 문제의 규모가 어마어마해 보인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한 번이라도 기후 변화에 대한 걱정으로 형광등을 사본 적이 있다면, 팜유로 인한 삼림파괴 때문에 크래커 박스의 라벨을 본적이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이런 어마어마한 문제들에 작은 한 발자국이라도 떼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항생제 사용에도 우리는 이런 식의 발자국을 뗄 수 있습니다. 이 항생제가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항생제를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의 귓병 치료 처방을 요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 전에는 말이에요. 우리는 모든 음식점, 모든 수퍼마켓에 이 고기들이 어디서 오는지 물어 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지속적인 항생제 사용으로 길러진 닭이나 새우, 과일을 사지 않기로 서로에게 약속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들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항생제 이후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늦출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빨리 이것들을 실천해야 합니다. 페니실린으로 항생제 시대가 1943년에 시작되었죠. 70년 만에 우리는 스스로 재앙의 가장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되돌아가기 위해 또다시 70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어릴 때부터 뇌를 연구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우리 오빠가 뇌질환 진단을 받았거든요. 정신분열증이었죠. 그래서 누이로서, 나중에는 과학자로서, 이해하고 싶었어요. 왜 나는 꿈을 꿀 수 있는지, 그 꿈들을 현실과 연결시킬 수 있는지, 또 그 꿈들을 실현시킬 수 있는지. 우리 오빠의 뇌는 어떻게 된 것이며, 오빠가 꿈과 상식적이고 공유된 현실을 연결시킬 수 없는 정신분열증이 무엇인지. 그렇다면, 꿈은 미혹이 되는 것인지? 그래서 저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연구하는데 생애를 바쳤습니다. 고향인 인디애나에서 보스톤으로 이사를 했고, 거기서 근무하고 있었지요. 그 연구실에서 우리는 "정상적으로 제어된다고 진단받을 만한 사람의 뇌와 정신분열증, 분열정동장애 또는 양극성 장애라고 진단받을 만한 사람의 뇌를 비교했을 때 어떤 생물학적 차이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곤 했어요. 우리는 필수적으로 뇌의 마이크로 회로 지도를 그렸습니다. 어떤 세포가 어떤 세포와, 어떤 화학물질과, 그리고 그 화학물질의 얼만큼의 양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 하는 것을 말이지요. 낮에는 이런 종류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 삶에는 수많은 의미가 있었어요. 저녁이나 주말에는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 NAMI에 옹호자로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1996년 12월 10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 제 자신의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뇌의 좌반구에서 혈관이 터진거였습니다. 4시간 동안 저는 제 뇌가 완전히 악화되어 모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상실해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출혈이 있던 아침에 저는 걷지도, 말하지도, 읽지도, 쓰지도, 제 삶을 기억하지도 못했어요. 저는 몸은 여성인데, 아기가 되어버린 거에요. 인간의 뇌를 보신 적이 있다면, 두 개의 반구가 서로 완전하게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진짜 인간의 뇌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은 진짜 인간의 뇌에요. 이 부분이 뇌의 앞부분이고, 뇌의 뒷부분에는 척수가 늘어져 있습니다. 머리 안에 이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뇌를 보시면, 두 개의 뇌 외피가 완전히 서로에게서 분리되어 있는 것을 아시겠지요. 컴퓨터를 이해하시는 분들은 우리 뇌의 우반구가 병렬 처리 프로세서처럼 기능하고, 좌반구는 직렬 처리 프로세서처럼 기능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두 개의 반구는 서로 뇌량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뇌량은 약 3억 개의 축색 섬유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두 개의 반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반구가 서로 다르게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각 반구는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다른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지요. 말하자면, 서로 무척이나 다른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례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웠어요. (조수: 즐거웠습니다.) 우반구는 모두 현재의 순간에 대한 것 뿐이지요. 모든 것이 "바로 여기, 바로 지금"에 대한 것입니다. 우반구는 그림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몸의 움직임을 통해 운동감각적으로 알아냅니다. 에너지 형태의 정보, 모든 감각 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흘러드는 흐름들이 그 다음에는, 이 현재 순간이 어떻게 보이는가, 이 현재 순간의 냄새는 어떻고, 맛은 어떤가, 느낌은 어떻고, 소리는 어떤가 등의 엄청난 콜라주로 폭발하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오른쪽 뇌의 의식을 통해 제 주변의 모든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 존재입니다. 우리는 오른쪽 뇌의 의식을 통해 한 인간 가족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 존재들입니다. 바로 여기서, 바로 지금, 우리는 이 행성 위의 형제 자매들입니다.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기에 있는. 이 순간 우리는 완벽하고, 온전하고, 아름답습니다. 저의 왼쪽 뇌는 -- 우리의 왼쪽 뇌는 ) 아주 다른 곳입니다. 우리의 왼쪽 뇌는 직선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왼쪽 뇌는 모두 과거에 대한 것이고 또 모두 미래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왼쪽 뇌는 현재 순간의 엄청난 콜라주를 취해서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더 자세한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더 자세한 세부 사항의 세부 사항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모든 정보를 범주화하고 조직화하여, 우리가 배운 과거의 모든 것과 연관시켜서, 우리의 모든 가능성들을 미래에 투영합니다. 우리의 왼쪽 뇌는 언어처럼 생각합니다. 나와 나의 내부 세계를 나의 외부 세계와 연결하는 지속적인 뇌 수다장이입니다. "이봐, 집에 가는 길에 바나나를 픽업하는 거 잊지 마. 아침에 먹어야 돼." 라고 말하는 작은 음성입니다. 언제 빨래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계산하는 지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작은 음성이 나에게 "나야. 나야." 하는 것입니다. 내 왼쪽 뇌가 나에게 "나야." 하자마자, 나는 분리됩니다. 나는 내 주변을 흐르는 에너지 흐름과는 분리된, 여러분들과도 분리된, 단일하고 견고한 개인이 됩니다. 이것이 뇌출혈이 있던 날 아침에 잃어버렸던 부분이었습니다. 뇌출혈이 있던 날 아침, 깨어났을 때, 왼쪽 눈 뒤가 욱신욱신 아팠습니다. 타는 듯한 고통이었습니다. 마치 아이스크림을 한 입 물으면 느끼게 되는 듯한. 그런 통증이 나를 움켜쥐었다가 놓았다가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움켜쥐었다가 놓았다가. 그런 종류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 매우 낯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좋아, 그냥 내 일과를 시작하겠어. 그래서 일어나서 심장 강화 운동 기계에 올라탔습니다. 전신 운동 기구였습니다. 그리고 이 기계를 붙잡고 있는데, 내 손이 바를 움켜쥐고 있는 원시인의 발톱처럼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주 별난 걸." 그렇게 생각하며, 내 몸을 내려다보고는, "우아. 난 참 이상하게 보이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내 의식이 정상적인 현실 인지에서 멀리 떠나있는 것 같았어요. 운동 기구 위에서 그 경험을 하는 나라는 사람이 어딘가 심원한 우주로 가서 이 경험을 하는 나 자신을 목격하고 있는 거에요. 모든 게 아주 이상했고, 두통은 점점 더 심해지기만 했지요. 그래서 기계에서 내려와서 거실 바닥을 걸어가는데, 내 몸 안의 모든 것이 아주 느릿느릿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아주 엄격하고 아주 정교한 거에요. 내 걸음걸이에 유연성이라곤 없고, 인지 영역에 이런 바짝 죄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내부 시스템에 집중을 하려고 했죠. 화장실에 서서 샤워실로 들어서려고 하는데, 실제로 내 몸 속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어요. 작은 음성이 "자, 근육 너, 수축되야 돼. 근육 너, 긴장을 풀어.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어요. 그런 다음, 제 균형을 잃었고, 벽에 부딪쳤습니다. 내 팔을 내려다보며, 내가 더 이상 내 몸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알 수 없었어요. 내 팔의 원자들과 분자들이 벽의 원자들과 분자들에 섞여 버렸거든요. 내가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에너지 뿐이었어요. 에너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어요. "뭐가 잘못된 거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그 순간, 뇌 수다장이가, 내 왼쪽 뇌 수다장이가 완전히 침묵해버렸어요. 리모콘을 가진 사람이 음소거 단추를 눌러버린 것처럼. 완전한 침묵. 처음에는 조용한 상태 속에 있는 저를 깨닫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즉시 저를 둘러싼 에너지의 장려함에 사로잡혔어요. 더이상 내 몸의 경계를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거대하고 광대한 것 같이 느껴졌어요. 모든 에너지가 하나로 느껴졌고, 그렇게 아름다왔습니다. 그 다음 갑자기 저의 왼쪽 반구가 돌아와서 다시 작동을 시작하면서 말했습니다. "이봐! 문제가 생겼어! 우리한테 문제가 생겼어! 우리는 도움이 필요해!" 그래서 저도 "아아! 내가 문제가 생겼구나. 나한테 문제가 생겼어." 그랬지요. 마치 "그래. 맞아. 나한테 문제가 생겼어." 그러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즉시 다시 저는 의식 속으로 흘러나 가버렸어요. 저는 애정을 담아 그 공간을 랄라랜드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아름다왔어요.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을 외부 세계와 연결해주는 뇌 수다장이와 완전히 연결이 끊어진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이 공간에 내가 있고, 내 일---그리고 내 일과 관련된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져버리는 것. 저는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졌어요. 상상해 보세요. 외부 세계의 모든 관계와 그 외부 세계에 관련된 모든 스트레스 거리가 사라져버린 것을. 저는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37년 동안의 감정적인 짐들을 모두 내려 놓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해 보세요! (웃음) 오! 저는 행복감을 느꼈어요. 행복감. 아름다왔어요. 그리고 다시, 왼쪽 뇌가 작동을 시작하면서 말했어요. "이봐! 주의를 집중해야 돼. 우리는 도움이 필요해." 그러면 저는 생각하는 거에요. "나는 도움이 필요해. 나는 주의를 집중해야 돼." 그래서 저는 샤워실에서 나와 기계적으로 옷을 입고 아파트 안을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생각했지요. "나는 일하러 가야 돼. 나는 일하러 가야 돼. 내가 운전할 수 있을까? 내가 운전할 수 있을까?" 그 순간 제 오른쪽 팔이 옆쪽부터 완전히 마비가 되었어요. 그때 깨달았지요. "맙소사! 뇌졸중이야! 뇌졸중이야!" 그런데 뇌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와우! 너무 멋진걸." (웃음) "너무 멋진걸! 자기 자신의 뇌를 이렇게 속속들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뇌 과학자가 몇이나 되겠어?" (웃음) 그 다음으로 제 머리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난 아주 바쁜 여자야!" (웃음) "뇌졸중에 걸릴 시간이 없다구!" 그래서 저는 "좋아. 뇌졸중이 못일어나게 막을 수는 없어. 한 두주일 정도만 이렇고 있다가 원래 일과로 다시 돌아가는 거야. 좋아. 그러니까 도움을 요청해야 해. 직장에 전화를 해야 해." 그랬는데, 직장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겠는 거에요. 그런데 사무실에 명함이 있고, 그 명함에 제 전화번호가 있다는 것이 기억났어요. 그래서 사무실로 들어가서 10센티는 되는 명함 뭉치를 꺼냈죠. 명함 윗면을 보고 있는데, 제 마음의 눈이 명함처럼 생긴 것을 보고 있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이것이 제 명함인지 아닌지 분간을 할 수 없었어요. 제가 볼 수 있는 것은 화소 밖에 없었거든요. 단어들의 화소가 배경의 화소와 섞이고 상징들의 화소와 섞여서 분간을 할 수 없었던 거에요. 그리고 나서는 제가 명료함의 파도라고 부르는 것을 기다렸어요. 그 순간, 저는 정상적인 현실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고, 이 명함이 아니야...이 명함이 아니야...이 명함이 아니야. 그렇게 분간할 수 있었습니다. 3센티 정도의 명함을 파악하는데 45분이 걸렸어요. 전체 명함은 다 확인하지도 못했구요. 그 45분 동안, 왼쪽 뇌에서 출혈이 더 커지고 있었어요. 저는 숫자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 전화번호도 이해할 수 없었고. 하지만 그것이 제가 가진 유일한 계획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전화 패드를 들고, 또 명함을 들고, 서로 대보면서, 명함 위의 짧고 불규칙한 곡선 모양을 전화 패드 위의 짧고 불규칙한 모양과 맞춰보았어요. 그 다음 순간 저는 다시 랄라랜드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이미 그 번호들을 눌렀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마비된 팔을 그루터기처럼 사용해서 숫자들을 가리고, 번호를 눌러감에 따라 누른 번호들을 가렸어요. 정상적인 현실로 돌아오면, "그래. 이 번호는 이미 눌렀어. "라고 말할 수 있게. 결국, 번호를 모두 눌렀고, 전화에 귀를 기울였는데, 제 동료가 전화를 받아서 저에게 "우우 우우 우우 우우"라고 말하는 거에요. (웃음) 저는 생각했지요. "맙소사. 마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처럼 말하네!" 그래서 제가 말했지요. 머리 속으로 분명하게 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저 질인데요, 도움이 필요해요!" 그런데 막상 흘러나온 제 음성은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였어요. 저는 "큰일났다. 나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처럼 들리네"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몰랐던 거죠. 시도해 볼때까지는 제가 말을 할 수도, 언어를 이해할 수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그 동료는 제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필요한 수배를 해주었어요. 조금 뒤에 저는 병원에서 온 앰뷸런스에 타고 보스톤에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으로 건너가고 있었죠. 저는 태아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공기를 불어넣은 풍선처럼, 막 풍선에서 빠져나온 것처럼, 저의 에너지가 고양되는 것을 느꼈고, 저의 영혼이 내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 순간 저는 더이상 제가 제 인생의 안무가가 아니라는 걸 알았죠. 의사들이 제 몸을 구조해서 두번째 삶의 기회를 주던지, 아니면 아마도 이것이 제 인생의 전환기가 되던지 둘 중 하나였어요. 그날 오후에 잠에거 깨어났을 때, 저는 제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어요. 제 영혼이 내어지는 것을 느꼈을 때, 저는 제 삶에 작별인사를 했거든요. 제 정신은 이제 아주 정반대인 현실의 두 가지 면 사이에 매달려 있었어요. 감각 시스템을 통해 들어오는 자극은 순전한 고통처럼 느껴졌어요. 빛은 번갯불처럼 뇌를 태웠고, 소리는 너무 시끄럽고 혼란스러워서 배경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도망치고 싶었어요. 공중에서 제 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거대하고 광대하게 느껴졌어요. 호리병에서 막 자유의 몸이 된 요정 지니처럼. 제 영혼은 거대한 고래처럼 자유롭게 솟구쳐 올랐고, 고요한 행복감의 바다를 부드럽게 미끄러지고 있었죠. 열반. 저는 열반을 발견했어요. 제가 이렇게 생각한 기억이 나요. 나 자신의 광대함을 다시 이 조그만 몸 안으로 꾸겨넣을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저는 깨달았어요. "나는 아직도 살아있다! 나는 아직도 살아있고, 열반을 발견했다. 내가 열반을 발견했고 아직도 살아있다면,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열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아름답고, 평화롭고, 인정많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세계의 그림을 그렸어요. 그 사람들이 언제든지 이 공간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그런 사람들. 의도적으로 왼쪽 뇌의 오른쪽으로 가기로 선택하면 이 평화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 저는 이 경험이 얼마나 막대한 선물이 될 것인지 깨달았고, 이것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얼만큼의 통찰이 될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것이 저의 회복에 동기를 부여해 주었어요. 출혈 후 이주일 반이 지나고, 의사가 저의 언어 센터를 누르고 있던 골프공 크기만한 응혈을 제거해 냈습니다. 제 인생에서 진정한 천사이신 우리 어머니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완전히 회복되는데는 8년이 걸렸어요. 그래서, 결국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손재간이 있고, 두 개의 인지하는 마음이 있는, 우주의 생명력입니다. 우리는 매순간마다 우리가 세계에서 누구로 존재하고 어떻게 존재하기 원하는지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 바로 여기에서, 저는 우리가 존재하는, 저의 오른쪽 뇌의 의식 속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우주의 생명력입니다. 저는 저의 형태를 이루는 50조의 아름다운 분자 천재들의 생명력입니다. 또는, 저는 제가 단일하고 견고한 개인이 되는, 저의 왼쪽 뇌의 의식 속으로 걸어들어가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흐름에서 분리되어, 여러분에게서 분리되어. 저는 지적인 신경해부학자 질 볼트 테일러 박사입니다. 저의 안에는 "우리"가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가? 어느 쪽을 선택하십니까? 그리고 언제? 저는 우리가 우리의 오른쪽 반구의 깊고 내적 평화 회로를 작동시키기로 선택하고 좀더 시간을 보낼수록 세계에 더 많은 평화를 투영시키게 되며, 우리의 행성이 더욱 평화로와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널리 전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1885년, 카를 벤츠가 자동차를 발명했습니다. 얼마후에, 그는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시험 운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벽에 충돌했죠. 130년 동안에 우리는 자동자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운전자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우리는 자동차를 튼튼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추가시켰고 그리고 최근에 우리는 자동차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라는 결함을 고치기 위해서죠. 저는 오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문제 해결 방식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완전한 무인자동차와 그것이 세상에 미칠 영향도요. 우리의 자동차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세상에 있고 반응하며 실제로 무엇인지 말이죠. 하지만 먼저 저는 문제점에 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매년 120만명의 사람들이 전세계의 도로에서 죽습니다. 미국에서만 33만명의 사람들이 매해 죽고 있습니다. 이것을 넓은 시각으로 보면,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동차는 이렇게 많이 팔리지만 이 통계가 운전의 현실입니다. 그렇죠? 화창하지 않고 비오는 날씨에는 여러분은 운전보단 다른 것이 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교통량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1990년과 2010년 사이에 운행 거리가 38%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에 도로는 6%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상상속의 일이 아니며 교통이 실제로 예전보다 나빠진 것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심각한 인적비용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만약 미국의 평균이동시간인 50분을 1억 2천만의 일하는 사람에 곱하게 되면 60억분이라는 시간이 매일 낭비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매우 큰 숫자이죠.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 60억분을 가져와 평균 수명으로 나누면 162명분의 수명이 매일 낭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통근시간에 말이죠. 이건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통근시간에 서서가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분은 스티브씨 입니다. 굉장히 능력 있는 분이죠. 하지만 그는 시각장애인 입니다. 그 말은 아침에 30분 운전대신 그는 2시간동안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구와 가족들에게 픽업을 부탁해야 합니다. 그는 여러분과 제가 가지고 있는 자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기존 해결책은 운전보조시스템을 도입하고 점차적으로 발전시켜 결국,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것 입니다. 글쎄요, 이건 사실 이런 말과 비슷하죠. "점프를 정말 열심히 연습한다면 언젠가 하늘을 날 수 있을꺼야" 우리는 사실 살짝 다른 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인자동차와 운전보조 시스템이 다른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시작할까 합니다. 2013년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무인 자동차 첫 시범 운행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잘 다니는 장소에서요. 일반적인 100명의 구글 이용자들입니다. 프로젝트와는 무관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자동차를 주고 일상 생활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무인차와는 다르게 크게 주목해야 할 점이 있었습니다. 집중해야 했죠. 왜냐하면 그것은 테스트 차량이었으니까요. 우리는 많은 실험을 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2시간의 훈련 끝에 그들은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기는 놀라웠습니다. 어떤 사람이 상품을 소개하려고 시도할 때처럼 모든 운전자들이 극찬했습니다. 사실, 포르쉐 오너가 우리에게 와서 첫 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그는 "나만 가질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음악처럼 들렸죠.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이 차 안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놀라웠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화는 한 신사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핸드폰을 보고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곤 그는 차 안에서 이렇게 둘러보며 그의 가방안을 뒤집니다. 그의 노트북을 꺼내고 그것을 좌석에 두고 다시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핸드폰 충전기를 꺼냅니다. 그의 노트북과 핸드폰을 연결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핸드폰을 충전합니다. 그가 시속 60 마일로 고속도로을 달리는 동안에 말이죠. 그렇죠?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명백합니다. 기술이 점점 나아질 수록 운전자들이 해야할 것은 줄어듭니다. 자동차를 혁신적으로 똑똑하게 만드는 것으로는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기술에 대해 약간 설명하겠습니다. 아래 쪽부터 그래프를 보시면 안좋은 시점에 브레이크를 얼마나 밟았나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축을 무시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시골에서 운전한다면 자동차는 어느때나 멈출테니까요. 우리는 그런 차들을 안사겠죠. 그리고 수직선은 자동차가 얼마나 자주 브레이크를 사고를 막기 위해 밟는지 보여줍니다. 자 그럼 여기 아래쪽 구석을 보시면 이것이 전형적인 자동차입니다. 스스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또한 이것은 사고방지 시스템도 없습니다. 운전보조 시스템을 자동차에 추가시키기 위해 우리는 약간의 기술적인 것들을 넣어볼까 합니다. 이 커브가 우리가 기술을 적용할때 나타날 그래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역량이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 커브를 중심으로 다루어볼까합니다. 이것은 운전자들이 놓치는 절반의 사고를 줄여줍니다. 참 놀랍습니다. 그렇죠? 도로 위 사고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1만 7천명보다 적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매해 사망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무인자동차를 원한다면, 그래프가 이러한 모양으로 보여야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감지 장치들을 삽입할 것입니다. 주황색 선까지 성능을 개선시킬 것입니다. 절대 충돌이 일어나지 않죠. 충돌이 일어난다해도, 매우 낮은 횟수일 것입니다. 이제 이것이 점진적으로 가능한지 이야기 해봅시다. 저는 이것은 "80-20 규칙"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래프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잠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봅시다. 기술의 신뢰도를 한번 살펴볼까요? 여기 초록색 점은 운전보조 시스템입니다. 이것은 운전자들이 미국에서 거의 십만 마일에 한번씩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실수를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와 반대로, 무인 자동차는 대략 초당 10번씩 결정을 합니다. 크기에 비교하면, 일 마일당 천 번 정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만약 거리에 이 두가지를 비교한다면, 10의 여덟 제곱을 한 것입니다. 그렇죠? 10의 여덟 제곱입니다. 이것은 내가 빛과 비교 했을 때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와 비슷합니다. 이것은 훈련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차이인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스템이 불확실한 것을 다루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도로로 걸어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말할수 없고 어떤 알고리즘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운전보조 시스템의 경우에는,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측되지 않은 브레이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무인자동차는 보행자를 볼 수있고 어떤행동을 취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속도를 줄이고 주위를 살피고 그 후에 적절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 운전보조 시스템 보다 더욱 안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두 시스템에 차이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차가 세상을 보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합시다. 이것이 자동차 입니다.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감지하면서 시작합니다. 지도와 센서의 자료를 보고 정렬합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인식하는 주변상황을 삽입합니다. 여기 보라색 박스들은 도로위에 다른 차들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자전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 자세히보면 몇몇 원뿔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 도로상황을 이해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예측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트럭은 앞쪽 도로가 막혀서 현재 차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왼쪽으로 차선변경을 시도합니다. 이 트럭을 감지한 것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의 생각을 읽어야 합니다. 이제 꽤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주어진 상황으로 부터 무인자동차는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어떤 흐름을 따를 것인가 얼마나 속도를 조절할 것인가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이냐 브레이크를 밟느냐 안밟으냐 입니다. 마지막에는 숫자 두개가 끝입니다. 정말 힘든일입니다. 2009년에 이것을 시작했을때 이것이 우리의 시스템이었습니다. 가운데 자동차가 있고 다른 박스들이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무인자동차는 스스로의 위치와 다른 차량들의 위치도 알아야 합니다. 기하학적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단계의 어려움이 나타났습니다. 보행자들이 차 주변에 나타나며 자유롭게 다니고 신호등, 횡단보도가 나타났습니다.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복잡한 문제였죠. 이 문제를 해결하자 이제 도로위의 작업현장에 대처해야 했죠. 화면 속 원뿔은 오른쪽으로 차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현장에서 움직이는 것도 고려해야하죠. 그리고 물론 현장에 문제가 생기면 경찰이 출동할 수 있고 무인자동차는 위쪽에 불빛이 반짝이는 차는 경찰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비슷하게 갓길쪽에 오렌지색 박스는 학교 버스입니다. 그것 또한 다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도로 밖에서는 다른 상식들이 있습니다. 만약 자전거 탄 사람이 손을 뻗으면 그것은 그 차선으로 이동할태니 양보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경찰이 길에 서있으면 무인자동차는 그 신호가 멈추라는 뜻임을 알아채야 합니다. 가도 좋다는 신호도 물론 알아야 겠죠. 우리는 차량들간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처음 시도한 대략적 모델은 한 차량이 작업현장을 보면 다른 차량이 그 정보를 받아 차선을 변경합니다. 우리는 무인자동차에게 상황에 대해 잘 이해시켰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축적한 수백만의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들의 정보를 받아서 종합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다른 자동차들과 보행자들의 상황을 추론했습니다. 더 중요한점은 우리의 예측모델을 토대로 세상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점 입니다. 여기 노란색 박스는 우리 앞을 지나는 보행자들입니다. 파란색 박스는 자전거들이고 우리는 그 자전거가 우회전 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합니다. 자전거가 맞은편에서 오고있고 도로를 따라 직진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 우회전하고 있고 뒤이어 누군가 우리 앞에서 유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행동을 예상하고 안전하게 반응합니다. 지금까지 잘 대처된 상황들을 봤지만 물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돌발상황도 많이 겪었습니다. 바로 몇달전에 차량은 마운틴뷰(도시)에서 운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마주쳤습니다. 이 여성은 전자 휠체어를 타고 있었는데 도로에서 오리를 쫒아 빙빙돌고 있었습니다. 도로교통부 지침서에는 이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없었지만 우리 차량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주행했습니다. 오리 뿐만이 아니라 우리 앞으로 오는 새에도 무인자동차는 반응합니다. 자전거에 대처하는 사례입니다. 마운틴뷰(도시)가 아니라면 예상하기 어렵겠죠. 물론 조화로운 운행은 필수입니다. 매우 작은 자동차라도 말이죠. 오른쪽 트럭에서 운전자가 잠깐 내리는걸 보세요. 왼쪽 차선에서 갑자기 우회전 하는 차량을 보세요. 마지막 순간에 급한 결정을 했죠. 차선변경이 동시에 일어나자 양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신호위반한 차량에도 잘 대처합니다. 비슷하게 자전거의 신호위반에도 무인자동차는 잘 대처합니다. 물론 제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무인자동차 사이에 본인 차를 집어 넣었습니다. 물어보고 싶군요 "무슨 생각 인가요?" (웃음) 주변 도움으로 재빨리 수습했고 돌발상황 중 하나를 극복했습니다. 이번 장면은 또 다른 자전거입니다. 여러분은 보일수도 있지만 운전자 시각에서 자전거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인자동차는 가능합니다. 레이저로부터 정보를 얻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이 레이저 데이터를 자세히 보면 곡선상의 몇개의 점들이 보입니다. 그 파란색 박스가 자전거입니다. 신호등은 빨간불이지만 자전거 신호등은 노란불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사시라면 뭔가 봤을테지만 자전거에 탄 사람은 교차로에 진입했습니다. 자동차등은 녹색등 자전거등은 빨간등이 됐습니다. 그 자전거는 건너 올게 뻔했죠. 불행하게도 우리 옆 운전자는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자동차는 출발했고 운좋게 자전거는 반응했고 피했습니다. 위험상황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출발했죠. 지금까지 보신대로 우리는 흥미로운 진행상황을 보였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이 기술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믿게 됐습니다. 우리는 3백만 마일의 테스트 주행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는지 상상할 수 있겠죠. 우리는 이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운전보조시스템보다 무인자동차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위급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서 강연하고 있는 동안에 34명의 사람이 미국 도로에서 사망합니다. 언제 이 기술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건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서 알 수 없습니다. 저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들은 11살이고 그 의미는 4년 6개월 후면 운전면허를 딸 수 있습니다. 제 팀과 저는 그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박수) 크리스 앤더슨: 크리스, 질문이 있습니다. 크리스 엄슨: 네 말씀하세요. 크리스 앤더슨: 당신 차에 대한 생각은 무척 놀라운데요. 운전보조 시스템과 무인자동차에 대한 토론들이 많습니다. 지금 진지한 토론들이 많이 진행중인데요. 테슬라같은 회사는 운전보조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생각은 이런 방식은 막다른 길에 다다를 것이며 왜냐하면 그저 발전시키는 것으로는 무인자동차를 만들 수 없으며 운전자가 안전하다고 생각될때 위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크리스 엄슨: 맞습니다. 운전 보조 시스템이 가치가 없는 일은 아닙니다.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같은 사람을 구할 변화의 힘이나 우리의 도시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주차장이라고 부르는 도시 분화구를 사라지게할 방법은 무인자동차가 유일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모두들 무인자동차의 미래를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크리스씨 이야기의 방식은 자연스럽게 변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2500년 전 비극의 법칙을 정의한 이후로요.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스토리텔링의 역할은 삶을 모방하고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지금까지 스토리텔링은 바로 그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하지만 삶은 다양해서 스토리텔링이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어요. 선택의 개념인 겁니다. 선택은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개인은 각자가 내린 선택의 결정체이며 어떤 결정은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인생 행로를 통째로 변화시킬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연극, 소설, 영화에서는 작가가 등장인물의 모든 선택을 결정짓습니다. 관객은 작가가 내린 결정에 따른 결과를 수동적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죠. 스토리텔러로서 제가 항상 심취해있던 생각은 픽션 속 선택의 개념을 재창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꿈은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결정을 내리게 함으로써 관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하는 것이었죠. 지난 20년간 제 꿈을 실현할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오늘,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식의 속성은 상호작용성입니다. 상호작용성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는 것은 추상적이고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실험을 해 보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TED 강연을 듣고 계신 여러분께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랙티브 게임을 함께 해 볼 텐데요. 비키에게 부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비키는 우리를 대표해서 주인공 캐릭터를 조종하고 청중 여러분께서는 선택을 하실 거예요. 비키와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모든 결정이 여러분께 달려있으니까요. 게임 후속작 "디트로이트: 인간되기" 입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기술이 발전하여 인간과 정말 똑같이 생긴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주인공 코너라는 인물이 될 겁니다. 코너는 안드로이드예요. 동전을 이용한 멋진 손기술을 보여주네요. 코너는 가슴에 파란색 삼각형이 있는데 모든 안드로이드가 이 삼각형을 갖고 있죠. 이제 비키가 캐릭터를 움직입니다. 주위를 걸으며 어디든 갈 수 있고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죠. 선택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입니다. 바닥에 물고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구해줄까요, 내버려둘까요?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선택을 빨리 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청중: 구해주세요! 구해요? 물고기를 살려줄까요?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감) 됐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안드로이드군요. 다시 시작해봅시다. 인질극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제발..제발 부탁해요. 우리 딸을 살려줘요. 잠깐..안드로이드를 보내려는 거야? 부인. 이제 나가셔야 합니다. 이...이럴 순 없어! 당신들... 대체 왜 진짜 사람을 보내지 않는 거야!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저 부인의 딸이 안드로이드에게 인질로 잡혀있어서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제 계속해서 아파트 안을 살펴보시죠. 곳곳에 특수 기동대가 보이는데 먼저 앨런 경감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비키가 여전히 캐릭터를 조종하고 있고요. 저 사람이 앨런 경감인 것 같네요.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앨런 경감님? 저는 코너입니다. 사이버라이프에서 파견된 안드로이드죠. 앨런: 움직이는 건 뭐든 발포해. 벌써 내 부하도 두 명이나 당했지. 처리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그들이 발코니 끝에 있는 게 문제야. 만약 저게 떨어지면 아이도 떨어지겠지. 이제 경감에게 어떤 질문을 할 지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불량품의 이름? 불량품의 행동? 정신적 충격? 최근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적이 있나요? 전혀 모르겠는데, 그게 상관 있나?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을 선택하려면 정보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선택을 해야겠네요. 뭔가를 알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청중: 행동. 네, 비키, 불량품의 행동을 선택해주세요. 전에 이상행동을 보인 적이 있습니까? 잘 들어. 아이를 구하는 게 최우선이야. 앨런 경감에게서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네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로비로 돌아가봅시다. 아, 잠시만요. 비키, 오른 쪽에 방이 하나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방에서 뭔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태블릿이 있네요. 태블릿을 봅시다. 얘는 다니엘이야.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안드로이드지! 인사해, 다니엘! 안녕! 넌 최고의 친구야! 우린 영원히 함께할 거고! 이것은 수많은 플레이 방법 중 하나일 뿐이며 다른 방법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사건들 속에서 서로 다른 결과와 다양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죠. 이제 제가 인터랙티브 작가로서 어떤 일을 하는 지 아실 겁니다. 선형적 작가가 시공간을 다뤄야 한다면 인터랙티브 작가인 저는 시간, 공간과 가능성을 다뤄야 합니다. 거대한 나무형 구조로 나뭇가지마다 변형된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어야 합니다. 주어진 상황 속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상상해야 합니다. 수천 개가 넘는 변수와 조건 그리고 가능성을 다뤄야 하죠. 그래서 영화 대본이 100페이지 정도라면 인터랙티브 대본은 4,000~5,000페이지가 나옵니다 이 직업에 대해서 이해하시겠지요. 결국, 사람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텐데 전체 틀을 만든 작가와 선택을 하는 플레이어의 공동작업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공동 작가가 될 뿐 아니라 배우도 되고 감독이 될 수도 있거든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이야기 방식의 혁명입니다. 인터랙티브 텔레비전, 가상 현실, 비디오 게임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으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고 어쩌면 새로운 형식의 예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향후 수년 안에 새로운 세대가 만든 더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매체입니다. 이 분야의 오손 웰즈, 스탠리 큐브릭을 기다리고 있죠. 그만한 명성을 얻을 만한 인재가 곧 출현한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이 20세기에 출현했던 영화처럼 시대를 변화시킬 예술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린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우린 자라면서 종종 그 가능성에 의지하여 도전을 합니다. 4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항해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해변에 닿을 때의 흥분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절대 잊을 수 없어요. 요트에 올라가며 느꼈던 모험의 기분, 처음으로 요트의 선실을 바라볼 때의 그 기분을 말이죠. 하지만 가장 놀라웠던 것은 자유의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 돛을 올릴 때 느꼈던 느낌. 네 살짜리 어린이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자유의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그곳에서 결심을 합니다. 언젠가, 어떻게든, 전 세계를 항해하기로 말이죠. 그래서 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10살 땐, 학교 급식을 사 먹고 남은 돈을 모았습니다. 8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으깬 감자와 구운 콩을 먹었는데 각각 4펜스였고 소스는 공짜였어요. 매일 저는 잔돈을 저금통 위에 쌓아두고 돈더미가 1파운드에 다다르면 저금통 안에 넣어 종이에 그려놓은 100개의 사각형 중 하나를 지웠습니다. 마침내 저는 조그마한 요트를 샀습니다. 저는 몇 시간씩 정원에 앉아 세계 일주를 꿈꾸곤 했습니다. 항해에 관한 모든 책을 읽었고요. 결국, 전 학교로부터 수의사가 되긴 부족하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그리고 17살에 학교를 떠나 항해 견습생이 됐습니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로부터 단지 4년 뒤에 회의실 안에 앉아 꿈을 이루어줄 수 있는 사람 앞에 앉아있는 제 기분이 어땠을 지요. 제 삶이 그 순간에 결정될 것 같았어요. 놀랍게도 그는 승낙 했습니다. 첫 디자인 미팅에서 전 흥분을 간신히 가라앉히고 제가 타고 논스톱으로 세계를 누빌 요트를 디자인 했습니다. 그 첫 번째 회의부터 레이스의 도착점까지 모든 것은 제가 항상 상상한 그대로였습니다. 꿈꿨던 대로 멋진 순간과 힘든 순간이 있었죠. 빙산을 6미터 차이로 피하고 27미터짜리 돛대를 아홉 번이나 올라갔습니다. 남대양에서는 요트가 바람에 넘어지기도 했죠. 하지만 그 일몰과, 야생동물들, 그리고 고립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에서 3개월을 보낸 후 24살의 나이로 저는 2등으로 도착했습니다. 저는 그 항해가 너무 좋아서 불과 6개월 후에 세계를 다시 돌아보기로 결심했어요. 단, 이번에는 경주 참가 아니었습니다. 제 목표는 1인 논스톱 세계 일주의 최단 기록을 세우는 것이었어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배가 필요했습니다: 더 크고, 더 넓고, 빠르고 훨씬 강한 배. 이 요트의 크기를 설명하자면, 돛대 안쪽에 공간이 있어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어요. 길이 23미터, 폭 18미터의 배죠. 전 그 배에 모비라는 애칭을 붙였죠. 모비는 다동선이었습니다. 모비를 만들 땐 아무도 1인 논스톱 세계 일주를 성공하지 못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요. 하지만 배를 만드는 중에 한 프랑스인이 모비보다 25퍼센트 큰 배를 가지고 세계 일주를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기록을 93일에서 72일까지 줄여놨습니다. 기대치는 훨씬 높아졌지요. 이 배들은 항해하기 아주 재밌어요. 이건 프랑스 해안에서 연습하던 장면인데요. 제가 이 배에 탄 다섯 명 중 한명이었기 때문에 잘 알아요. 모든 것이 평화로운 상태에서 단 5초 만에 창문들이 물 밑으로 가라앉으며 세상은 깜깜해졌죠. 그 5초는 굉장히 빨리 지나갑니다. 사람들이 바다 위로 얼마나 높이 떠있는지 보세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남대양에 혼자 항해 중입니다. 육지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차가운 얼음물에 내던져진 상황을요. 그날은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저는 오스트레일리아 남쪽의 남대양을 항해하고 있었지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대서양의 한 부분을 지났는데 가장 가까운 마을과 3,200Km 떨어진 곳이었지요. 가장 가까운 땅은 남극이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은 저 위 유럽 우주 정거장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웃음) 망망대해에 저 혼자뿐인 거죠.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아직 살아있다면, 구조선이 오는데 만 4일이 걸리고 항구로 이송하는데 또 4일이 걸리죠. 헬리콥터가 구조하러 올 수 없고 비행기가 착륙할 땅도 없습니다. 그곳에서 거대한 폭풍을 만났습니다. 시속 148k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저와 제 배가 감당하기에 벅찬 바람이었어요. 파도는 이미 12~15 미터나 됐고 부서지는 파도에서 물방울들이 눈보라처럼 날려 왔습니다. 만약에 배가 조금이라도 느렸다면 배는 폭풍에 갇혀서 전복되거나 산산조각이 났을 거에요. 말 그대로 죽기 살기로 매달렸습니다.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죠. 간절히 원하던 속도에 도달하자 위험성이 함께 높아졌습니다. 자동차를 시속 30킬로로 몰아보셨죠? 또는 50킬로, 65킬로 속도로요.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집중할 수 있죠. 라디오도 켤 수 있습니다. 80, 100, 110 으로 달려요. 130, 145, 160까지 밟아요. 이제 당신은 긴장해서 운전대를 꽉 붙잡고 있겠죠. 그 차로 야간 비포장 길을 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차량 전면유리와 와이퍼도 떼어내고 라이트와 브레이크도 없어요. 그게 남대양을 항해하는 느낌입니다. (웃음) (박수) 상상해보세요. 그 상황에서 잠을 자는 건 꽤 힘들 거예요. 당신이 승객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승객이 아닙니다. 당신은 혼자 배에 타고 있고 서있기도 힘들죠. 그곳에서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지쳐있었습니다. 12시간동안 돛을 8번 교체했습니다. 주돛은 제 무게의 3배에 해당했고 매번 돛을 교체하고 저는 땀에 젖어 바닥에 쓰러지곤 했습니다. 남대양의 칼바람은 목 안쪽을 얼렸고요. 하지만 때론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반전을 만나기도 합니다. 며칠 뒤 저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전 기록보다 빨리 가고 있었어요. 그 저기압 폭풍 속에서 말이죠. 하늘은 맑아졌고 비는 멈췄어요. 저의 심장박동과 함께, 이 괴물 같았던 바다는 가장 아름다운 달빛의 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곳에서는 일상과는 다른 모드에 들어갑니다. 당신이 탄 배가 온 세상이고 당신이 출항시 챙긴 물건이 당신이 가진 모든 것입니다. 제가 만약 여러분께 지금 "밴쿠버로 떠나서 세 달 동안 생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찾으라"고 한다면 꽤나 어려운 과제겠지요. 음식, 연료, 옷 심지어 휴지와 치약까지 필요합니다. 바로 제가 하는 일입니다. 출항시 전 마지막 한 방울의 디젤과 마지막 음식 봉지 하나까지 관리합니다. 제 인생의 그 어떤 경험도 '유한(有限)'이라는 단어를 더 잘 설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곳에서 제가 가진 것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이며 더는 없습니다. 저는 항해를 제외한 어떤 것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던 그 항해에서 느꼈던 '유한'의 정의를 느낀 적이 없습니다. (박수) 어느 순간 전 깨달았습니다. 우리 세계 경제도 다르지 않은 것을요. 세계 경제는 온전히 유한한 물질에 의존하며 그자원은 인류의 역사상 한번만 존재합니다. 마치 당신이 돌을 뒤집어 그 밑에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했을 때 생길 두 가지 선택과 비슷해요. 돌을 한 쪽으로 옮겨서 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거나, 돌을 다시 돌려놓고 원래 꿈인 항해를 계속하는 것이죠. 저는 전자를 택했습니다. 돌을 한 쪽으로 옮겨 배움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CEO들과 전문가, 과학자 경제학자들과 만나보며 세계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 호기심 덕분에 몇몇 멋진 곳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죠. 이 사진은 화력 발전소 내 버너에서 찍은 것입니다. 제가 석탄에 매료된 건 에너지 수요에 근본일 뿐 아니라 제 가족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증조할아버지는 석탄 광부였습니다. 50년의 세월을 지하에서 보냈죠. 이 사진 속 증조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다른 시대 사람인 걸 알 수 있어요. 지금 바지랑 벨트를 저렇게 올려 입는 사람은 없죠. (웃음) 이건 저와 증조할아버지 입니다. 참고로, 귀는 가짜에요. (웃음) 우린 친했어요. 무릎에 앉아 광부 시절 이야기를 들었죠. 갱도에서의 동지애를 들려줬고 그리고 광부들이 샌드위치를 조금 남겨 갱도에서 같이 일한 조랑말들에게 나눠준 사실도 알았죠. 꼭 어제 일어났던 일 같습니다. 배움의 여정 속에서 저는 세계 석탄 협회 웹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홈페이지의 중앙에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우리에겐 약 118년 치의 석탄이 남아있다' 그리고 전 그게 내 생애 이후의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석유 보유량보다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산을 해보니 저의 증조할아버지가 그 해로부터 정확히 118년 전에 태어나셨고 저는 11살 때까지 할아버지 무릎에 앉곤 했죠. 그리고 저는 118년은 역사와 시간 앞에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았어요. 이 깨달음은 제게 상상도 못할 결정을 내리게 했어요. 제가 1인 항해를 떠나 일생일대의 도전을 결심하게 말이죠. 세계 경제의 미래라는 도전과제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에너지뿐 아니라 자원과도 관련이 있음을 곧 깨달았어요. 2008년에 저는 한 논문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몇 년간 이 귀중한 지하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였어요. 구리-61년, 주석, 아연-40년 은-29년 이 수치들이 정확하진 않겠지만 이 자원들이 유한함을 우린 알아요. 다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원 소비 속도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가지면서 우리는 100년간 이루어진 생필품 가격 인하폭이 불과 10년 만에 복귀된 것을 봤습니다. 이는 모두에게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큰 가격 변동성을 만들었고 심지어 2011년, 평균 유럽의 자동차 회사는 5억 유로의 원자재 가격 인상을 경험했습니다.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났지만 회사들은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제 삶은 달라졌습니다. 여행도 덜 다니고 덜 하고, 덜 쓰고 무언가 덜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계속됐죠. 뭔가 맞지 않아요. 단지 시간을 벌고 있는 느낌이 들었죠. 좀 더 버티기 위해 아낄뿐이에요. 모든 사람이 변한다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시스템을 고칠 순 없어요. 과도기에는 이 방법이 필요했지만 전 과도기 이후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스템과 구조 자체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해한 것은 우리 경제의 운영체제와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 그리고 경제가 만들어져온 방식이 바로 시스템 자체라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전 복잡한 시스템을 배워야 했습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입력해서 그 정보를 처리 하고요. 그리고 경주에서 이기려면 이 시스템을 알아야 했어요. 이해하고 있어야 하죠. 그리고 세계 경제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시스템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장기간 작동할 수 없는 시스템이에요. 그런데 지난 150년간 우리는 사실상 선형경제인 이 시스템을 완성시키려 해온 것을 알게 됐어요. 지하의 자원을 캐내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마지막엔 그 제품은 폐기되는 시스템이죠. 물론 일부는 재활용 되지요. 하지만 그건 남은 자원을 쥐어짜내는 수준일 뿐 그렇게 설계된 게 아니에요. 근본적으로 장기간 작동하지 못하는 경제구조 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자원이 유한한 것을 알았다면 왜 우리는 사실상 자원을 소비하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폐기물을 생산해 왔을까요? 생명은 수십억 년 동안 스스로 존재해왔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적응해왔습니다. 그것은 복잡한 시스템이지만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대사 과정을 거치죠. 선형경제가 아닌 순환경제입니다. 저는 제가 정원 속 아이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새로운 여정 중 처음으로 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봤습니다. 만약 우리가 물질을 소모하는 게 아니라 활용하는 경제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장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흥분했습니다. 앞으로 연구해볼 만한 것이었죠. 정확한 방향을 알 땐 그곳에 어떻게 도착할지 연구하면 되니까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2010년 9월 저는 엘렌 맥아더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여러 학파들은 이 모델을 구체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산업공생, 성과경제, 공유경제, 생체모방 물론 재활용 설계의 도움도 받았죠. 자원은 기술적인 것 또는 생물적인 것으로 분류될 것이고 폐기물은 배출되지 않도록 설계될 것 입니다. 그러면 우린 장기적으로 작동할 시스템을 갖게 될 겁니다. 그럼 이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조명장치를 사는 대신 조명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겠죠. 그리고 더 효율적인 제품이 나오면 업체는 기존 제품을 수거해 조명장치를 교체할거에요. 만약 포장지가 독성이 없고 물에 녹아 마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쓰레기가 생기지 않겠죠. 만약 엔진들이 재생산되고 부품 재료를 회수할 수 있다면 에너지 수요를 상당히 낮출 수 있겠죠. 만약 회로판의 부품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근본적으로 사용된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 음식물 쓰레기와 인분을 수거해 비료, 열, 에너지로 바꾸며 궁극적으로 영양분 시스템을 재연결해 천연자원을 되살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동차는 우리에게 필요한 이동수단이지만 꼭 자동차라는 물질을 소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가 하나의 서비스가 되어 이동성만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놀라운 이야기가 단순한 개념이 아닌 실존 기술이며 순환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이를 확장하고 크게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선형경제를 순환경제로 바꿀까요? 저와 제팀은 여러 단체와 함께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대학들과 협력하고 세계적인 일류 기업들과 가장 큰 의회기구들과 그리고 정부들과 함께요. 최고의 분석가들과 협력하였고 그들에게 물었어요. 순환경제가 제한된 자원 속에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순환경제가 천연자원을 복원할 수 있을까요? 순환경제가 화학비료의 사용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네. 자원과 분리된 경제성장이 가능하고 또한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무려 2.7배나 말이죠. 하지만 저를 가장 고무시킨 것은 이 순환경제가 젊은이들을 감동시킬 능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젊은이들이 이 원형의 렌즈를 통해 경제를 바라본다면 동일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들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들의 창의력과 지식을 이용해 전체 시스템을 재건할 수 있을 거예요. 지금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과연 이 목표가 이 세대에서 실현될 수 있을까요? 정말로 가능할까요? 전 그렇게 믿습니다. 제 증조할아버지의 시대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할아버지가 태어났을 땐 전 세계에 단 25대의 자동차만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막 발명되었죠. 14살 때 인류는 역사상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10만 회의 비행이 이루어집니다. 매일 말이죠. 그분이 45세 땐 첫 컴퓨터가 발명됐고 많은 사람들이 안 팔린다고 했지만 많이 팔렸고 20년 후엔 작은 마이크로칩 안에 들어갔어요. 지금 강연하는 이곳에도 수천 개의 컴퓨터가 있겠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10년 전 휴대폰이 생겨났어요. 그다지 휴대성이 좋진 않았지만요. 지금은 정말 휴대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제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인터넷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제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실 백악관을 떠난 이후에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몇 년전에 뉴요커에 실린 만화가 제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더군요. 꼬마가 아버지를 올려다 보며 말하길, "아빠, 저는 크면 전직 대통령이 될래요." (웃음) 전직 대통령으로서 저는 엄청난 축복을 누렸습니다. 온 누리에 단 몇 명만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으니까요. 미국 50개주뿐만 아니라 저희 내외는 145개국 이상을 방문했고 세계 80개국의 카터센터에서는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한 국가를 방문하게 되면 왕이나 대통령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오지 사람들까지도 만납니다. 카터센터의 전반적인 일은 인권운동과 제가 아는 만큼 세상을 아는 겁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구상 최악의 인권유린이 이상하게도 잘 언급을 안 하는데, 여성과 소녀 학대라는거죠. (박수)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종교의 교리를 잘못 해석하는 겁니다. 구약 · 신약 성경, 코란 등 말이죠. 이것들이 회당, 교회, 모스크에서 우위를 장악하고 있는 남성들에 의해 잘못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법규를 해석하는데 신의 관점에서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이 하등한 위치로 떨어지게 합니다. 심각한 문제임에도 보통 언급되지 않습니다. 수년 전인 2000년에, 저는 침례교도였습니다. 70년간 남부 침례교도였고, 지금도 매주 주일학교에서 가르칩니다. 이번 일요일에도 가르칠 겁니다. 그런데 남부 침례회 센터에서 2000년에 결정하기를 여성들은 남성에게 복종하는 부차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들은 칙령을 내렸고 교회에서 사제, 목사, 집사, 군대의 군목이 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만약 여성이 남부 침례회 신학교 교실에서 가르칠 때, 교실에 남학생이 있다면 가르칠 수 없습니다. 성경에 그런 구절이 있기 때문이죠. 성경에는 삼만구절이 넘게 여자는 남자를 가르쳐선 안된다는 것들이 나와 있습니다. 근본적인 것은 성경구절이 남성을 우월한 위치에 놓기 위해 잘못 해석됐다는 겁니다. 어디에나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남성이 권력을 휘두를 수 있으니까요. 예로 들어 여성을 기만하려는 폭력적인 남편이나 상사는 신의 관점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지 않다면 나와 동등한 존재로 대할 이유가 뭐가 있으며 같은 일을 하는데 같은 월급을 왜 줘야 하느냐고 합니다. 이 문제의 원인이 되는 매우 심각한 다른 원인은 지나치게 폭력에 의존하는 것인데,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불쌍한 이들에 대한 학대가 전부터 쭉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흑인과 소수민족을 투옥하는 식으로 이루어지죠. 조지아 주지사로 임기 중일 때는 미국인 천명 중 한명이 수감 중이었습니다. 요즘은 천명 당 7.3명꼴입니다. 7배가 늘어난 것이죠. 제가 백악관을 떠난 이후로 수감 중인 흑인 여성은 8배나 증가했습니다. 또 지구 상에 선진국으로서 여전히 사형제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사형제를 찬성하는 인권유린이 가장 심한 국가들과 나란히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있죠. 며칠 전에 알았는데 캘리포니아주가 13명이 사형판결을 받게 하는데 40억 달러를 썼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캘리포니아주가 한 사람을 처형하는데 3억 7백만 달러가 드는 겁니다. 이번 주에 네브라스카주는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까요. (박수) 폭력을 사용하며 가난하고 무력한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은 여성학대 증가의 또 다른 원인입니다. 제가 너무나 우려하는 몇 가지 여성학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매우 짧게 하겠습니다. 하나는 여성할례입니다. 여성할례는 미국 여성들은 모르는 매우 끔찍한 일로 어떤 나라들, 아니 꽤 많은 나라에서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아주 어린 나이에 절단사라고 하는 사람이 면도날을 가지고 살균도 하지 않은 채 성기를 완전히 절단하는 겁니다. 여성 성기의 외부표면을 제거하는데 어떤 때는 매우 극단적이며 드문 일도 아닙니다. 소변이나 생리를 할 정도의 구멍만 두고 꿰매버린다고 합니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같은 절단사가 와서 구멍을 열어 관계를 할 수 있게 한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불법인데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가령 이집트에서는 오늘날 이곳에 사는 여성의 91%가 그런 방식으로 성적인 절단을 당했습니다. 어떤 나라에는 98%가 넘는 여성이 성숙하기도 전에 그렇게 절단을 당합니다. 그 나라에 사는 모든 여성들에게는 끔찍한 고통입니다. 다른 심각한 것은 명예 살인입니다. 종교 경전을 잘못 해석한 가족이, 코란에는 이것을 허락하는 구절이 없는데 그녀를 가족 중에서 처형하는 겁니다. 강간을 당했거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거나 심지어 부적절한 옷을 입었을 때도 그렇게 합니다. 이것을 가족이 직접 해서 가족이 살인자가 되는 겁니다. 여자아이가 소위 가족에게 수치를 안겨주었다고 하면요. UN에서 얼마 전에 이집트를 분석했더니 여자아이에 대한 살인의 75%를 아버지나 삼촌, 형제가 저질렀는데, 25%는 여성에 의해 자행되었습니다. 여성과 관련된 세계적인 다른 문제는 노예제, 혹은 오늘날 인신매매라고 하는 겁니다. 19세기와 18세기에 아프리카에서 신세계로 팔려간 노예가 약 천이백만명이었습니다. 오늘날 삼천만명이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미국무부는 의회로부터 매년 위임받아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국무부 보고에 따르면 80만명이 매년 국제적으로 노예로 팔리는데 그 중 80%가 여성이며 성노예로 팔립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미국에서 6만명이 강제노역을 하거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카터센터와 제가 강의하는 에모리 대학이 있는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에는 매달 200에서 300명 정도 노예로 팔린 여성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전국 1위가 됐습니다.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 있고 남반구에서 많은 승객들이 찾아옵니다. 매춘굴 소유주가 갈색이나 검은 피부색의 소녀를 사고 싶다면 천달러면 살 수 있습니다. 흰색 피부 소녀는 서너배는 더 듭니다. 애틀랜타와 미국의 평균 매춘굴 소유주는 노예 한 사람당 3만5천달러를 법니다. 애틀랜타, 조지아의 성매매는 총 마약거래를 뛰어넘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데 문제는 매춘입니다. 미국에는 매춘굴이 따로 없기 때문에 지역 관계자가 알지 못합니다. 지역 경찰이나 경찰국장, 시장 등등이요. 이것이 다른 최악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세계의 나라들에서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매매되어 성노예가 됩니다. 스웨덴은 좋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15~20년 전에 스웨덴은 법을 개정하여 성노예인 여성들은 더이상 기소하지 않고 매춘굴 소유주와 포주, 남성소비자를 기소하는 겁니다. (박수) 그러자 매춘이 줄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불법 성매매로 남성이 한명이 체포되면 미국에서는 25명의 여성이 체포됩니다. 캐나다, 아일랜드, 먼저 말씀드린 스웨덴, 프랑스와 다른 나라들이 소위 스웨덴식 모델로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미국에는 모두가 존경하는 두 개의 훌륭한 기관이 있습니다. 군대와 훌륭한 대학 시스템이죠. 군대에서는 현재 성폭력 실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보고서에서 보면 2만 6천건의 성폭력이 있었습니다. 2만 6천건이요. 1%도 안되는 3천건만 실제로 기소되었고 이유는 그 조직의 지휘관은, 잠수함과 같은 배나 군 내의 부대, 해병대 등에서 말이죠. 지휘관은 법적으로 강간범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 지휘아래 성폭력이 발생한걸 누구도 알기를 원치 않으며 그래서 기소하지 않는 겁니다. 그 법은 개정되야 합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소녀 네명 중 한명이 졸업하기 전에 성폭력을 당할 것이며 이것은 이제 많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일부는 제 책 덕분이고 다른 이유로는 미국 89개 대학들이 교육부 4장에 의거해 유죄판결을 받았던데에 있습니다. 관계자들이 피해 여성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도록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법무부는 캠퍼스내 성범죄의 반 이상이 상습범에 의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대학 외부 시스템에서 누군가를 강간하면 기소를 당하는데 대학 내에서는 처벌 받지 않고 저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소당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성과 소녀에 대한 다른 심각한 학대는 아시다시피 동등한 일에 대한 동등한 급여를 받지 않는 겁니다. (박수) 이게 종종 오해를 받는데 미국에서는 정규직인 여성이 현재 남성보다 23% 적게 받고 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39% 차이였습니다. 일부는 제가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박수) (웃음) 하지만 지난 15년 동안 전혀 변화가 없었고 지난 15년간 23~24% 차이가 그대로 지속되었습니다. 이 일은 계속 될 겁니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보면 그 중 23명이 여성 CEO입니다. 500명 중에서 말입니다. 그 CEO들을 말씀드리자면 다른 남성 CEO보다 평균적으로 적게 법니다. 그게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미국의 다른 문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전쟁을 좋아하는 국가라는 겁니다. 2차 대전 이후로 25개국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가끔은 지상전을 벌이는 군인도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사람들에게 폭탄을 투하하는 공중전도 해왔습니다. 이제는 물론 사람들과 여러가지를 공격하는 드론을 가지고 있죠. 2차대전 이후로 무려 25개국 이상과 전쟁을 벌여 왔는데 언제라고는 얘기 안하겠지만 안 한적이 4년 있었습니다. (박수) 폭탄을 투하하지 않고 미사일도 쏘지 않고 총 한발 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폭력에 의존하는 이런 일과 종교 경전을 오해하는 것이 여성과 소녀학대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는 다른 근본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대개는 남자들이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박수) 정말이에요. 보통 남자들은 여성과 소녀학대에 반대한다고 말하겠지만 우리가 가진 특권을 은근히 수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알고 있던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차별하면서도 평등이 존재했던 것이죠. 인종차별은 법적으로 100년간 있었습니다. 내전이 끝난 1865년부터 1960년대까지 린든 존슨이 평등권 법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말입니다. 그 시기동안 많은 백인들이 인종차별이 괜찮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저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은 직업과 배심원 의무의 특권, 더 좋은 학교과 다른 모든 것들의 특권을 좋아했기 때문이었고 오늘날도 그것은 똑같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성과 소녀에 대한 차별에 반대합니다. "라고 말해도 그들은 특권이 있는 지위를 좋아합니다. 이들을 움직이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대학 시스템을 장악한 남성들, 군대 체제를 장악한 남성들, 세계의 정부를 움직이는 대다수의 남성들, 위대한 종교들을 장악하고 있는 대다수의 남성들을 말이죠. 그럼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힘 있는 나라의 여성들, 바로 이와 같은 여러분의 나라들, 유럽 등등에서 영향력 있고 자유에 대해 발언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여성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보다 강하게 요구하여 전 세계의 여성과 소녀에 대한 인종차별을 종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집트의 보통 여성은 자신의 딸의 성기 절단에 대해 별로 발언을 하지 못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이 모임을 통해 여기 계신 모든 여성분들이 남편들에게 대학과 군대, 다른 곳과 미래의 직장에서의 학대에 대해 알리고 딸과 손녀를 보호해야 한다고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손자가 12명, 자녀가 4명, 증손자가 10명입니다. 그 애들을 자주 생각해 봅니다. 미국에서 그들이 마주할 역경, 또 이집트나 외국에서 산다면 그들과 같은 권리를 가진다는 생각이요.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전 세계의 여성들과 소녀들이 승자가 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에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동료와 저는 움직이는 점의 과학에 푹 빠져있습니다. 이 점들은 무엇일까요? 글세요. 우리 모두죠. 우리는 집에서나 회사에서도 움직입니다. 시내를 돌며 쇼핑하거나 전 세계를 여행할 때처럼 말이죠. 이 모든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다면 굉장하지 않을까요? 움직임 속에 담긴 패턴과 의미를 찾아 이해할 수 있다면 다행히 자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굉장히 능숙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센서나 비디오나 어플을 통한다면 엄청나게 아주 미세하고 자세히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가장 잘 수집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스포츠죠. 농구, 야구, 미식축구, 축구 경기라면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매초 모든 움직임을 말이죠. 동료와 제가 하는 일은 선수들을 여러분이 아마 짐작하고 있는 움직이는 점으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점을 엄청 많이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원데이터 처럼 처리하기도 어렵고 흥미롭지도 않은 것이죠. 하지만 예를 들면 농구 코치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 있죠. 매 경기를 모두 지켜보고 기억했다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알 수 없죠. 사람이 그것을 할 수 없죠. 하지만 기계는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계가 코치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없다는 거죠.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기계가 볼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간단한 것부터 시작했어요. 패스, 슛, 리바운드 같은 것들을 가르쳤죠. 보통 팬이라면 그 정도는 알 수 있는 거죠. 그런 다음 조금 더 어려운 것을 가르쳤죠. 포스트업, 픽앤롤, 아이솔레이션 같은 기술이죠. 이런 기술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보통 팬들도 아마 그럴 거예요. 현재는 기계가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와 있습니다. 다운 스크린과 와이드 핀 같은 기술 말이죠.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은 전문가만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계가 코치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코치에게 픽앤롤 같은 것을 설명해 달라고 하면 제게 설명하죠. 그러면 전 그것을 알고리즘으로 인코딩하려면 죽을 맛이죠. 픽앤롤은 농구에서 4명 선수 사이에서 이런 식으로 움직이며 일어납니다. 두명은 공격하고 두 명은 방어하면서 말이죠.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공 없이 공격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수비하는 선수 옆을 지나가다가 잠시 거기에 있다가 그 선수 둘이 움직였다가 채워넣으면서 짜잔, 이게 픽앤롤이죠. (웃음) 그것 역시 복잡한 알고리즘의 예입니다. 막아 주는 선수를 스크리너라고 부르는데 가까이 다가가지만 막아주지 않는다면 아마 픽앤롤은 아닌 것 같네요. 그가 막지만, 가까이에서 충분히 막지 않는다면 아마 픽앤롤이 아닐 거예요. 또는 가까이 다가가서 막는데 골대 아래서에서 그렇게 한다면 아마 픽앤롤이 아닐 거예요. 제가 틀렸다면 지금까지 말한 모두가 픽앤롤이겠죠. 정확한 타이밍, 거리, 위치에 따라 진짜 달라집니다. 그러니 그게 힘든 거지요. 다행이 기계가 학습을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하는데 우리의 능력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예를 들어보죠. 우리가 기계에게 가서 "좋은 아침이네. 기계 씨. 여기 몇 가지 픽앤롤과 이전에 없던 몇 가지가 있네. 방법을 찾아 차이점을 말해줬으면 해." 이 모든 것의 핵심은 특징을 찾아 그것을 분리해내는 거죠. 만약 제가 사과와 오렌지의 차이점을 가르치려고 하면 "색과 모양을 사용하는 게 어때? "라고 말하겠죠. 우리가 풀려는 문제는 그것들이 뭔가라는 거죠. 어떤 핵심기능으로 컴퓨터가 움직이는 점의 세계를 처리할 수 있을까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위치, 거리, 타이밍, 속도로 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것이 그게 "움직이는 점의 과학"에서 진짜 핵심이죠. 학계에서 쓰는 말로는 시공간적 패턴 인식이라고 하죠. 여러분이 발음하기 힘들기 때문에 세게 발음해야 합니다. 핵심은 NBA코치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 픽앤롤이 일어났는지 안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일어나느냐하는 거죠. 왜 그게 코치에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바로 직관때문이죠. 현대 농구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런 픽앤롤 기술이 아마 가장 중요한 플레이입니다. 어떻게 달리고 방어하는지 아는 것이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열쇠입니다. 이 기술이 매우 많은 변형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 변형을 알아내는 것이 진짜 중요한 일이죠. 아주 아주 잘 해내려면 이것이 필요한 이유죠. 예를 들면, 두 공격 선수와 두 수비 선수가 있죠. 픽앤롤 기술을 하려고 준비합니다. 공을 가진 선수가 그 기술을 받아들일 수도 거부할 수도 있죠. 그의 동료는 뒤로 돌아나가거나 외곽쪽으로 빠질 수 있죠. 수비 선수는 위쪽 또는 아래쪽으로 뛸 수 있죠. 그의 동료는 공을 가진 선수를 따라가거나 스크리너를 막거나 뒤쪽으로 빠지거나 둘다 스위치나 블리치를 할 수 있죠. 제가 시작할 때는 이런 것들을 대부분 몰랐어요. 모두가 이런 화살표대로 움직인다면 좋았을 거예요. 그러면 아주 쉬웠을 텐데 움직임은 매우 복잡했죠. 사람들은 매우 자주 움직이고 변형도 많았죠. 매우 정밀하게 확인해 바로는요. 정확하게 회상하기는 힘들었어요. 여러분이 믿을 만한 전문 코치를 구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죠. 정확한 시공간 특징을 찾아낸다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코치가 기계의 능력을 믿고 이런 변형을 확인했죠. 거의 모든 경쟁자들이 올해 NBA 선수권을 위해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죠. 농구의 움직이는 점을 이해하는 기계로 만든 소프트웨어 말이에요. 그것뿐만 아니라 전술을 바꾸는 조언을 해 줘 팀을 도와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게 했죠. 매우 들떴던 이유는 30년동안 리그에서 있었던 코치가 기계에서 나온 조언을 기꺼이 수용했기 때문이죠. 픽앤롤을 알았을 때보다 훨씬 더 신났어요. 컴퓨터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복잡한 것을 학습했고 지금은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컴퓨터가 하는 일을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저보다 더 똑똑해진다고 그렇게 특별해지지 않겠지만 궁금하기는 하네요. 기계가 코치보다 더 많이 알 수 있을까요? 사람보다 더 많이 알 수 있을까요? 밝혀진 바로는 "네. "입니다. 코치는 선수들이 슛을 잘 쏘기 바랍니다. 제가 골대 근처에 서 있고 근처에 아무도 없다면 슛하기 좋죠. 수비수에 둘러싸여 골대 멀리 서있다면 대개 슛하기 좋지 않죠. 하지만 결코 알지 못하죠. 좋은 게 얼마나 좋은지 나쁜 게 얼마나 나쁜지를요. 현재까지는요. 할 수 있는 것은 다시 시공간적인 특징을 이용해서 슛을 모든 방향에서 보았습니다. 슛을 어디서 했고 골대까지 각도가 어떤지 알 수 있었죠. 수비수가 어디 서있는지? 그 거리는 얼마인지? 그들과의 각도는 얼마인지? 다수의 수비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었죠. 슛 타입도 예상할 수 있었고요. 공의 속도를 보고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었죠. 이 슛이 이런 상황에서 나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이게 왜 중요할까요? 슛을 해석할 때 전에는 하나로 보았던 것을 지금 둘로 나누어 해석하죠. 슛의 유효율과 슈터의 자질입니다. 버블차트가 있습니다. 이거 없이는 테드 강연을 할 수 없죠. (웃음) NBA 선수들입니다. 크기는 선수들의 체격이고 색은 선수들의 포지션입니다. X축에는 슛성공률입니다. 왼쪽에 있는 선수는 슛을 성공하기 힘들죠. 오른쪽에는 있는 선수는 슛을 성공하기 쉽죠. Y축은 슛을 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위에는 능력이 좋은 선수, 아래는 능력이 나쁜 선수입니다. 예를 들면, 대체로 슛의 47%를 넣는 선수가 있는데 그게 여러분이 아는 전부죠. 하지만 오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NBA 평균 선수들이 그 당시 슛성공률은 49%이고 슛 쏘는 능력은 -2%라는 것이죠. 중요한 사실은 47%인 선수가 많다는 거죠.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것은 1억 달러를 주기로 한 47%의 선수가 좋은 슈터지만 슛을 잘 못 던지는지 나쁜 슈터지만 슛을 잘 던지는지 아는 거죠. 기계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선수를 보는 방법을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경기를 바라보는 방법을 변화시킵니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몇 년 전 NBA 결승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3점을 뒤지고 20초가 남았었습니다. 우승을 놓치기 일보 직전이었죠. 르브론 제임스 선수가 3점슛을 쏴 동점을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했죠. 동료선수 크리스 보쉬가 리바운드를 잡았고 공을 동료선수 레이 알렌에게 패스했습니다. 3점을 성공했고 연장전으로 들어갔죠. 경기에 이겼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죠. 가장 흥미진진했던 농구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매 순간 모든 선수의 슛성공률과 매 순간 리바운드를 따낼 가능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전에는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죠. 현재, 안타깝게도 여러분에게 그 비디오를 보여줄 수 없네요.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그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3주 전 주말 농구경기에서 말이죠. (웃음) 직관을 보여주는 경기를 재현했죠. 이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이죠. 매주 경기를 했던 공원입니다. 레이 알렌이 플레이했던 순간과 그것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재현했습니다. 슛장면입니다. 그 순간을 여러분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 순간의 직관까지요. 차이점이라곤 전문 선수들이 아니라 제 동료라는 거죠. 전문적인 아나운서가 아니라 제가 하고 있다는 거죠. 잠시 참아주세요. 마이애미 3점이 지고 있는 상황 20초가 남았네요. 제프가 공을 몰고 오네요. 조쉬가 받아 3점 슛! [슛 성공률 계산 중] [슛의 유효율] [리바운드 성공률] 잡지 못했네요. [리바운드 성공률] 노엘이 리바운드했습니다. 다리아에게 패스 [슛의 유효율] 3점 슛, 골! 5초를 남긴 상황 관중이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웃음) 대충 이런 식으로 일어나죠. (박수) 대충이요. (박수) 그런 순간은 NBA에서 일어날 확률이 약 9%라고 하죠. 아시다시피 다른 것들도 매우 많죠.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말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웃음) 좋아요. 말해줄게요. 네 번 정도죠. (웃음) 잘했어. 다리아 하지만 그 비디오에서 중요한 것과 모든 NBA경기의 매 초마다 파악하려고 한 직관은 그게 아니죠. 사실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전문적인 팀일 필요는 없습니다. 움직임에 대한 안목을 키우려고 전문적인 선수일 필요는 없죠. 사실 굳이 스포츠일 필요는 없죠. 우리는 모든 순간 움직이니까요. 집에 가거나 회사에 가거나 쇼핑을 하고 여행하죠. 도시 여기 저기를 그리고 전 세계를 우리는 무엇을 알고 배웠을까요? 아마 픽앤롤을 감지하는 대신 딸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감지해 알려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순간을 말이죠. 아마 건물을 더 잘 이용하고 도시 설계를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움직이는 점의 과학 발전을 통해 우리는 더 좋은 쪽으로 더 영리하게, 앞으로 나아갈 거라 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시 한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말라위에 사는 아일린 피리라는 제 친구가 쓴 시입니다. 아일린은 겨우 13살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쓴 시 모음집을 넘겨 보던 중 그녀의 시가 너무나 흥미롭고 동기유발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께 읽어 드리겠습니다. 시의 제목은 "제가 결혼하고 싶을 때, 결혼할게요." (웃음) "제가 결혼하고 싶을 때, 결혼할게요. 엄마는 저에게 결혼하라고 강요할 수 없어요. 아빠도 저에게 결혼하라고 강요할 수 없고요. 삼촌, 이모, 오빠나 언니도 저한테 결혼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거예요. 이 세상 그 누구도 저에게 결혼하라고 강요할 수 없어요. 제가 원할 때 결혼할래요. 당신이 저를 때리더라도 저를 쫓아버리더라도 그것보다 더 나쁜 일이 일어날지라도 제가 원할 때 결혼할래요. 제가 결혼하고 싶을 때 결혼할래요. 하지만 제가 교육이란 걸 받기 전까지는 제가 다 자랄 때 까지는 결혼하지 않을래요. 저는 제가 결혼하고 싶을 때 결혼하고 싶어요." 아마 이 시가 이상해 보일지 모릅니다. 이것이 13살 소녀가 쓴 시라니. 그러나 저와 아일린은 그러한 곳에서 태어났고 방금 여러분께 읽어드린 이 시는 한 투사의 외침입니다. 저는 말라위에서 왔습니다. 말라위는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죠. 너무나 가난합니다. 양성 평등이라는 건 찾아보기 힘들죠. 그런 나라에서 자라면서 제 스스로 제 삶의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삶의 개인적인 기회를 경험해볼 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께 각기 다른 두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두 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입니다. 이 소녀들은 한 지붕 아래 자랐습니다. 그들은 같은 음식을 먹었고 때때로 옷을 나눠 입기도 했고 신발을 같이 신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둘의 끝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두 가지 다른 길을 걸었죠. 그 중 한 소녀는 바로 제 여동생입니다. 제 여동생은 고작 11살이었때 처음으로 임신을 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녀만이 상처받은게 아니라 저 또한 상처입었죠. 저도 그에 버금가는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저희 풍습에 따르면 일단 당신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입문 캠프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 입문 캠프에서 어떻게 성적으로 남자를 기쁘게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이것을 특정한 날에 하는데 그들은 그 날을 "매우 특별한 날"이라고 부릅니다. 지역 사회에서 고용된 남자가 캠프에 도착하고 어린 소녀들과 잠자리에 듭니다. 이러한 일을 매일 겪는 어린 소녀들의 충격을 상상해보세요. 대부분의 소녀들은 결국 임신합니다. 심지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성적으로 전염되는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제 여동생같은 경우에는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현재 16살입니다. 그런데 세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녀의 첫번째 결혼은 잘 되지 않았고 두번째 결혼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반면 여기에 다른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굉장하죠. (웃음) (박수) 저는 그녀가 정말로 굉장하기에 굉장하다고 부릅니다. 그녀는 정말로 끝내주죠. 그 소녀는 바로 접니다. (웃음) 제가 13살이었을 때, 너는 이제 다 컸으니, 이제 입문 캠프에 가야 되는 나이가 됐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라고요? 저는 입문 캠프에 가지 않을거예요." 라고 했죠. 그러자 여자들이 저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넌 진짜 멍청한 애다. 완전 고집쟁이야. 너는 우리 사회, 우리 지역 사회의 전통을 존중하지 않는 거다." 저는 제 삶의 방향을 알았기에 거절했습니다. 전 제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았거든요. 저는 어린 소녀로서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래에 괜찮은 직장을 얻기 위해 정말 잘 교육받고 싶었습니다. 커다란 의자에 앉아 있는 변호사가 되는 상상을 했어요. 그러한 상상들이 매일 제 머리속에 가득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 지역사회를 위해 아주 작지만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요. 그러나 입문 캠프 입성을 거절한 후로부터 매일매일 여자들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를 보렴, 넌 이미 다 자랐어. 너의 여동생도 아기를 가지지 않았니. 너도 그래야 하지 않겠니?" 그게 바로 제가 매일 귀에 박히도록 들은 말이자 그 지역의 어린 소녀들이 매일 듣는 말이였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을 하지 않을 때 그렇게 계속 얘기합니다. 저와 제 여동생 사이의 두 가지 이야기를 비교했을 때, 저는 말했습니다, "왜 뭔가 할수 없는거지?" 왜 오랫 동안 우리 지역 사회에서 일어난 일을 바꾸기 위한 어떠한 것을 해 볼 수 없는거지?" 바로 그 때였습니다. 저는 제 여동생처럼 아이를 가진 소녀들을 불렀습니다. 그들은 수업을 받았지만 글을 읽고 쓰는 법을 잊어버린 상태였죠. "여기로 오렴, 우리가 서로에게 어떻게 읽고 쓰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알려줄 수 있어, 어떻게 펜을 잡고, 어떻게 책을 잡고 읽는지를 말야." 그들과 함께 한 시간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는 그들에 대해 알았을 뿐만이 아니라 그들 또한 저에게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어린 엄마인 그들이 직면한 매일 매일이 어떠한지를 말예요. 그 순간 저는 "우리에게 일어난 이 모든 일들을 그들에게 소개하고, 우리의 어머니들과 전통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실행하기에는 너무나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전통적인 지도자들은 이미 이러한 관습에 오랫동안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바꾸기 어려운 일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도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힘들었지만 우리는 계속 밀고 나갔죠. 그리고 저는 제 지역 사회에서의 일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것은 소녀들이 전통적인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관철한 첫번째 지역 사회였습니다. 마을의 지도자는 우리를 지지해줬고 18살 미만 소녀의 결혼이 금지되었습니다. (박수) 제 지역 사회에서 그건 처음있는 일이었고 그들은 준칙을 제정했으며, 우리 지역 사회에서 처음으로 소녀들을 보호하는 법이였습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우리 지역 사회의 소녀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 사회의 소녀들을 위해서도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2월에 아동 결혼 법안이 국회의사당에 청원되었고 우리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매일 국회의사당의 의원들이 들어갈 때 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제발 그 법안을 지지해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미국처럼 최첨단 기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치만 우리에겐 작은 전화기가 있었죠. "그들의 전화번호를 얻어 문자 메세지를 보내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메세지를 보냈는데 괜찮은 시도였습니다. (박수) 그 법안이 통과되자 그들에게 다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법안을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그리고 대통령이 그 법안에 서명했을 때, 그것은 법적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제 말라위에서, 18살이 법적으로 결혼가능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박수) 법안이 통과된 것은 잘된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점을 밝히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18살이 되어야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과 소녀들의 울음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매일 소녀들의 생명이 쇠약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지도자들이 그들의 약속을 지켜야할 때입니다. 약속을 지킨다는 건 이러한 소녀들의 문제를 계속해서 그들의 가슴에 품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두번째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여성들을 이 방안에 있는 우리와 같이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저그런 한 명의 여성이 아니며 그저그런 한 명의 소녀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특별합니다. 우리는 더 낳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말라위를 위한 일, 말라위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위한 것이기도 한 이것은 그곳에 있는 법들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법률이 시행될 때까지 법은 법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통과된 그 법안과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존재했던 법안은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발행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 사회 수준에서 말이죠. 소녀들의 문제들은 매우 충격적이니까요. 소녀들은 매일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어린 소녀들이 그들을 보호하는 법이 존재하는 것을 안다면 그들 스스로 방어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보호하는 법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소녀들과 여성의 목소리들은 아름답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 일은 우리들 힘만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남성 지지자들도 참여해야 하고 돕고 나서서 함께 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공동의 일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다른 곳에 있는 소녀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좋은 교육 그리고 무엇보다도 11살에 결혼하지 않는 것. 그리고 또한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는 소녀들의 권리를 부인하는 법적, 문화적, 정치적 뼈대를 개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날 이 자리에 서서 한 세대의 아동 결혼의 끝을 선언하려 합니다. 지금 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 소녀 한명 한명 그렇게 전세계의 수백만명의 소녀들은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원할 때 결혼할래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난 10년 간 사람들이 정보를 분류하고 가시화하는 방식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변화를 눈치챘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의 위계질서를 믿어왔습니다. 라틴어로 "자연의 단계"라고도 하는 거대한 존재의 사슬이라고도 알려진, 보통 맨 위에 신으로 시작해서 그 다음에 천사, 귀족, 평민, 동물 등으로 내려오는 하향적 구조 말입니다. 이 사상은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에 입각한 것입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응되는 범주 안에 분류한 것인데 제 뒤에 보이는 이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흥미롭게도 이 개념은 가지를 뻗은 나무의 도식을 취하면서 가장 오래된 지식의 나무로도 여겨지는 포르피리우스의 나무라고 알려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가지를 뻗은 나무 도식은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데 매우 강력한 은유였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지식의 다양한 체계를 도표화하는 데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미덕의 나무나 악의 나무와 함께 도덕성을 도식화하기 위해 나무를 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중세 유럽의 아름다운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이죠. 사람들의 다양한 혈연관계로 혈족을 표현하는 데 나무를 쓰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아마 가장 많이 알려진 전형적인 나무 도식일텐데요, 가계도를 그리기 위해 쓰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나무로 된 족보를 본 적 있을 겁니다. 이렇게 본인 가문의 족보 나무가 그려져 있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심지어 왕과 통치자의 많은 칙령과 판결문이 담긴 법 체계가 도식화 된 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론, 매우 유명한 과학적 은유인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종을 나무로 도식화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무는 매우 강력한 시각적 은유기법이 되었습니다. 질서와 균형, 통일과 대칭을 원하는 인간의 욕구를 많은 부분에서 구현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단순한 나무 도식을 이용하는 것만으론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하고 난해한 새로운 과제에 당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새 은유기법이 출현해 다양한 지식의 체계를 시각화하는 데 나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의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죠. 바로 네트워크를 이용한 은유기법입니다. 많은 지식 분야에서 나무에서 네트워크로 바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뇌를 이해하는 방식에서도 이런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전에 우리는 뇌가 일련의 움직임과 행동양식을 담당하는 조립식의 중앙집권화된 장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우리는 수 백, 수 천 개의 악기가 연주하는 웅장한 교향곡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블루 브레인 프로젝트가 만든 아름다운 스냅사진입니다. 1만 개의 뉴런과 3천만 개의 시냅스를 볼 수 있죠. 이 사진에는 포유류의 신피질의 10%밖에 도식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지식을 이해하는 방식에 변화가 온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이 놀라운 지식의 나무나 과학의 나무는 스페인 학자인 라몬 륄이 만든 것입니다. 륄은 사실 최초로 과학에 대한 은유를 나무로 만들어낸 선도자였습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은유법이죠. "생물학은 과학의 한 가지야" "유전학은 생물학의 한 가지야" 하듯이요. 하지만 적어도 제게만 그런지 몰라도 지식의 나무 중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1751년에 디드로와 달랑베르가 프랑스의 백과사전을 위해 만든 겁니다. 이 나무는 정말 프랑스 계몽주의의 수호자였고 이 멋진 묘사는 백과사전의 목차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나무는 지식의 모든 분야를 개별적인 가지로 도식화합니다. 하지만 지식은 이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이 두 지도는 여러 항목이 연결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사와 관련된 항목은 왼쪽에 수학과 관련된 항목은 오른쪽에 있죠. 단연 인간이 만든 구조 중 가장 거대한 뿌리같은 구조라고 할 수 있는 이 지도와 위키피디아에서 만든 다른 지도들을 봄으로써 우리는 인간 지식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훨씬 복잡하고 상호의존적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로운 변화는 사람 사이의 사회적 유대를 도식화하는 방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전형적인 조직의 도표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인의 회사나 다른 곳에서 비슷한 그림을 본 적 있으실 겁니다. CEO가 보통 맨 위에 있는 것으로 시작해서 맨 밑에 있는 노동자 개인으로 내려가는 하향적 구조입니다. 하지만 때로 사람들은, 아니 사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특별합니다. 가끔은 이런 딱딱한 구조 내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인터넷이 이런 패러다임을 정말 많이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멋진 지도는 펄(Perl) 개발자들의 온라인에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협동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펄은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여기 보시면 각각의 프로그래머들이 어떻게 파일을 교환하고 맡은 프로젝트를 같이 작업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완전히 분권화 되어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조직에는 리더가 없습니다. 네트워크죠. 테러리즘에서도 이런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테러리즘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가 전 과정을 총괄하는 리더가 없는 분권화되고 독립된 조직들을 상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시각화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도표는 2004년 마드리드 테러사건에 연루된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보여줍니다. 이 네트워크는 각각 세 개 년도로 분할되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평면이 이를 나타내고 있죠. 그리고 파란 선은 매년 네트워크에 연루되었던 사람들을 한데 묶어줍니다. 그래서 리더 자체는 없지만 이 사람들은 아마 조직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일 겁니다. 이 특정 조직의 과거와 미래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죠. 종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방식에서도 나무에서 네트워크로 옮겨가는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그림이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유일하게 책에 넣었던 도해입니다. 다윈은 이걸 "생명의 나무"라고 불렀습니다. 다윈이 출판업자에게 보낸 이 나무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은 편지도 있습니다. 이 나무는 다윈의 진화론에 있어 매우 중요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과학자들은 박테리아의 네트워크가 생명의 나무를 덮고 있으며 이 박테리아들이 여태까지 완전히 따로 분류되었던 종들을 함께 묶어주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생명의 나무가 아니라 생명의 거미줄, 생명의 네트워크라 부르는 것으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의 생태계를 볼 때도 이 변화가 일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학교에서 배웠던 단순한 포식자-먹이 관계 도표를 쓰지 않습니다. 이제 더 정확하게 생태계를 묘사한 것이 있습니다. 데이비스 라빈 교수가 만든 도표인데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대구와 상호작용을 하는 거의 100여개의 종을 도식화 해놓은 것입니다. 저는 이것으로 우리가 비로소 복잡하고 상호의존적인 속성을 가진 지구 생태계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야 일어난 일이지만 네트워크 은유기법은 이미 다양한 형태를 차용하고 있고 시각적 분류학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의 체계처럼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저를 정말 매료시킵니다. 이것은 제가 오랫동안 수집해 온 15개의 다른 유형 분류 체계입니다. 이 은유기법의 엄청난 시각적 다양성을 보여주죠. 예시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윗줄에는 방사형 수렴이 있습니다. 지난 5년 사이에 매우 유행한 시각화 모형이죠. 맨 위 왼쪽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유전자 네트워크 입니다. 그 옆은 IP주소 네트워크이고, 기계와 서버와 페이스북 친구 네트워크입니다. 이보다 더 이질적인 주제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도 각 주제의 무한한 복잡성을 도식화하기 위해 동일한 은유기법인 똑같은 시각적 모형을 쓰고 있죠. 제가 수집한 많은 시각적 분류체계인 네트워크 은유기법 모델 중 몇 개를 예시로 더 들어보겠습니다. 네트워크는 과학적 은유기법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디자이너와 연구원, 과학자들이 여러 복잡한 체계들을 도식화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그림이나 조각같은 전통적인 예술 분야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매우 아름다워서 대단히 큰 미적인 힘이 있어서 문화의 구성 요소가 되어 제가 "네트워키즘"이라 부르는 새로운 예술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운동의 영향력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과학에서부터 예술까지 영향력이 닿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사례 중 하나만 들어보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IP주소 도식입니다. 컴퓨터로 생성한 IP주소와 서버, 기계의 도식이죠. 오른쪽은 샤론 몰로이가 유화 물감과 에나멜으로 캔버스에 그린 "일시적 구조와 불안정한 네트워크" 입니다. 여기 샤론 몰로이가 그린 아름답고 복잡한 그림이 더 있습니다. 이것은 과학과 예술 사이의 흥미로운 교류를 보여주는 다른 예시들입니다. 왼쪽에는 "미소 작전"이 있는데 소셜 네트워크를 컴퓨터로 도식화한 것입니다. 오른쪽에는 엠마 맥날리가 종이 위에 흑연으로 그린 "필드 4"가 있습니다. 엠마 맥날리는 이 운동에 있어 주요 리더 중 하나입니다. 가상의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데 여기서 전통적인 네트워크 시각화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키즘은 두 개의 공간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건 이 새로운 운동에 관한 프로젝트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겁니다. 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거미줄을 따라 맺히는 물방울처럼 필라멘트를 따라 형성되는 은하계"가 바로 제목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가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느낍니다. 토마스 사라세노가 만든 것인데 그는 넓은 공간 안에 고무밴드만을 이용해 거대한 설치물을 만듭니다. 사람들이 그 공간 안에서 돌아다니고 고무밴드 사이를 지나다니면서 전체 네트워크는 현실의 유기적 네트워크처럼 변화합니다. 여기 네트워키즘이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발전한 또 다른 예시가 있습니다. 일본의 예술가인 치하루 시오타가 만든 "침묵 속에서"라는 작품입니다. 토마스 사라세노처럼 치하루도 공간 전체를 빽빽한 네트워크로, 고무밴드와 검은 털실과 실로 거미줄처럼 채웁니다. 그리고 많은 설치미술 안에 가끔 이렇게 사물도 넣고 심지어 사람들도 넣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는 그저 새로운 트렌드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치부해버리기가 쉽죠. 네트워크는 상호연결과 상호의존의 분권화의 관념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사고방식은 인간의 뇌를 해독하는 것부터 광활한 우주를 이해하는 것까지 우리가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수 많은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왼쪽에 있는 것이 쥐의 신경망의 스냅 사진입니다. 이 크기로 보면 우리 뇌와 매우 유사하죠. 오른쪽에는 밀레니엄 모의실험이 있습니다. 우주 구조의 성장에 관한 가장 거대하고 현실적인 모의실험이었습니다. 2천만 개의 은하계의 역사를 거의 25TB 욜량의 결과물로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이든 아니든 저는 지식의 가장 작은 단위인 뇌와 지식의 가장 큰 단위인 우주 전체를 비교한 것이 특히 더 인상적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브루스 마우도 이렇게 말했으니까요.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을 때, 더 좋든 나쁘든 모든 것은 중요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한여름 상점을 닫는 시간이 한참 지난 밤에 버클리 도심의 한 바에서 폴리와 저는 바텐더로 같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우리 근무시간이 끝날 쯤엔 취해 있었지만 그날은 아니었죠. "나 임신했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폴리에게 말했습니다. 망설임없이 그녀가 대답했어요. "나 낙태했었어." 폴리 전에는 아무도 저에게 자신이 낙태했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저는 몇 달 전에 대학을 졸업했고 제가 임신한걸 알았을 때 새로운 관계에 있었습니다. 제 선택을 생각했을 때 솔직히 뭘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어떤 쪽으로 결정해야 할지. 뭐가 바른 결정인 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나중에 낙태를 후회할까 걱정했죠. 남가주의 바닷가에서 자란 저는 이 나라의 낙태 전쟁 한 가운데서 자랐습니다. 저는 로 vs 웨이드 사건 3주년에 트레일러에서 태어났어요. 우리 공동체는 서핑하는 기독교인들이었죠. 우리는 신, 불운 그리고 바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모두 낙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었죠. 어릴 땐 낙태라는 생각만으로 매우 슬퍼서 제가 만약 임신을 하게 된다면 절대로 낙태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했죠. 미지에의 발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폴리가 저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어요.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죠. 그리고 낙태는 우리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였다는 깨달음도. 낙태는 흔해요. 굿마쳐(Guttmacher)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여성 3인중 1명이 일생 중 낙태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지난 몇 십년간 미국에서 낙태에 관한 논의는 낙태 반대와 낙태 찬성 사이에서 약간밖에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정치적이고 극단적이었죠. 낙태가 큰 논쟁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여성들끼리 아니면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우리가 한 낙태에 대해 말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괴리가 있어요. 정치에서 일어나는 일과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 사이에 있죠. 그리고 그 괴리에 전장같은 사고방식이 있죠. "아군이야? 적군이야?" 하는 자세입니다. 낙태 뿐만이 아니에요.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주제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갈등이 있는 주제를 대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제 직업입니다. 그러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어요. 한 가지는 귀 귀울여 듣는 것. 다른 한가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15년전에 저는 '내쉬다' 라는 기관을 설립했어요. 낙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요. 우리가 먼저 만든 건 상담라인, 여자들과 남자들이 정신적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하는 곳이죠. 판단이나 정치 없이 말이에요. 믿거나 말거나, 우리같은 서비스가 존재한 적이 없었어요. 상담라인에서 들은 경험들을 저장하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틀이 필요했습니다. 낙태를 후회하는 여성운동가 낙태를 감사하는 카톨릭 신자 사회의 틀에 맞지않는 그런 사람들의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성에게 어떤 편을 들라고하는게 맞지 않다고 봤어요. 그들이 스스로의 경험을 잘 생각하면 세상 모두가 그들의 편이라는 걸 알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지하는 목소리"를 만들었습니다. 지지하는 목소리는 낙태를 넘어서 수년동안 전세계에서 싸워온 사회 문제들을 이야기합니다. 이민자, 종교적 관용, 여성에 대한 폭력같은 주제에 대해서요. 우리는 또한 당신 또는 직계 가족이나 친구들만 관련있는 매우 개인적인 주제들 다뤘습니다. 불치병에 걸렸거나, 어머니가 돌아가셨거나, 장애아가 있는데 그에 대해 말할 곳이 없었죠.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지지하는 목소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듣고 말하기. 느낌있죠. 어쩌면 쉽게? 들리겠지만 우리는 그걸 했어요. 쉽지 않아요.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지하는 목소리는 어려운데 모두가 싸우고 있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고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지지하는 목소리가 되기로 하면 아름다운 돌파구를 발견하고 꽃이 가득한 정원을 겪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듣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하!" 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만듭니다. 나는 여성운동가 환영파티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고 당신이 힘들때 당신을 지원해줄 자매 결연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고 느낄때 남에게 내 이야기를 하는 건 두렵고 지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에게 귀 귀울인다면 우리의 인식을 바꿀 그런 이야기들을 듣게 될 거에요. 어려운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나 완벽한 장소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페이지, 같은 렌즈, 같은 역사 속에 있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 청자가 될 수 있을지 말해볼게요. 좋은 청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많지만 저는 두 가지만 이야기 할 겁니다. 하나는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당신은 스스로나 누군가에게 이렇게 질문할 수 있어요. "기분이 어때?" "그건 어떤 느낌이야?" "지금 바라는게 어떤거니?" 좋은 청자가 되기 위한 다른 방법은 거울식 언어를 사용하는 겁니다. 어떤사람이 개인 경험을 말한다면 그들이 쓰는 단어를 그대로 쓰세요. 만약 어떤 사람이 낙태를 이야기하고 "아기" 라고 말한다면 당신도 "아기" 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태아" 라고 하면 당신도 "태아" 라고 하면 되요.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스스로를 젠더 퀴어 라고 묘사하면 당신도 젠더 퀴어라고 하면됩니다. 어떤 사람이 남자같이 생겼는데 스스로 여자라고 부르면, 좋아요. 그냥 그녀라고 부르면 됩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면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이해하려 한다는 걸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아는데 관심있기를 바라죠. 저는 '내쉬다'의 상담자 회의에서 있었던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아요. 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독교 여인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는 자원 봉사자의 이야기를 들었죠. 봉사자의 일부는 종교적이지만 그 사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전화건 사람과 신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이상했답니다. 그래서,그녀는 편해지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집의 거울 앞에 서서 "신" 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신" "신" "신" "신" "신" 몇 번이고 말해서 그녀 입에서 말이 나올 때 익숙해지도록 했습니다. 신이라고 말하는 건 이 봉사자를 기독교인으로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기독교 여인에게는 더 좋은 청자로 만들어줬죠. 지지하는 목소리가 되는 다른 방법은 이야기를 나누는 거고 당신의 이야기를 남과 나눌 때 지는 위험은 당신이 나누는 이야기에 따라서 다른 이들 실제로 다른 결정을 내릴수 있다는 겁니다. 예들 들어 당신의 낙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기를 가졌을 지도 모른다. 입양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고 깨닫게 됩니다. 그녀는 부모님이나 파트너에게 말했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슬픔과 상실감을 느끼는 동안 그녀는 안도와 확신을 느낄수도 있어요. 그건 괜찮습니다. 공감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모두 같은 입장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지하는 목소리가 찾는 것은 동의도 일치도 아닙니다.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가치들을 존중하는 문화와 사회를 만듭니다. 우리를 인간답게하는 가치들, 우리의 단점과 결점들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의 생각이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두려움이 아닌 존중으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이 우리가 필요한 동감을 이끌어 냅니다. 우리가 서로를 상처입히는 그런 방식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죠. 오명, 부끄러움, 편견, 차별, 압제. 지지하는 목소리는 전염력이 있어서 많이 실천될 수록 많이 퍼져나갑니다. 지난해 저는 다시 임신했습니다. 이번에는 제 아들의 출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신한 동안 어떤 기분이냐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어떻게 대답하든, 놀랍다고 하든, 신난다고 하든 두렵다고 하드, 미치겠다고하든, 언제나 "나도 그랬지"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멋졌죠. 이것은 제가 낙태에 대해 상반된 제 감정을 얘기할 때와는 다른 환영하면서도 격렬한 반응들이었습니다. 지지하는 목소리는 진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같은 방식으로 낙태 뿐만아니라 다른 정치적으로 낙인찍힌 문제들에 대해 이해되고 토론되게 합니다. 성적인 문제와 정신 건강부터 가난과 투옥까지. 하나의 바른 그리고 틀린 선택을 한참 넘어서서, 우리의 경험은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지하는 목소리는 사람들의 경험에 집중하고 모두에게 가능한 도움과 존중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만일 여러분이 약이나 백신을 먹어서 감기를 극복하는 것처럼 상처도 더 빨리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날, 만일 수술을 해야 하거나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몇 주 동안 있어야 한다면 흉터가 남고 고통스러운 부작용이 있는데 재생력이 없거나 또는 건강하고 멀쩡한 장기를 재생하지 못합니다. 저는 면역체계에게 새 조직을 성장시키는 신호를 주라고 지시하는 물질을 만들고 있습니다. 백신이 우리 몸에서 질병과 싸우라고 지시하는 것처럼요. 우린 백신 대신에 부상을 더 빨리 치료하고, 조직을 만들으라고 면역체계에 지시할 수 있습니다. 신체부위를 아무도 모르게 자라게 하는 것은 마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위업을 이루는 여러 유기체가 있기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어떤 도마뱀은 꼬리가 다시 자라지요. 보잘것 없는 도롱뇽은 팔을 완벽하게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간도 원래의 반 이상을 잃어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마법에 가까운 이 능력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저는 우리 몸이 상처를 회복하 조직을 생성할 때 어떻게 하는지 면역체계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는지 조사했습니다. 무릎의 상처부터 지긋지긋한 축농증까지 우리의 면역 시스템은 우리의 몸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줍니다. 저는 면역학자로서 제가 알고 있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통해 상처와 멍을 회복할 때 싸워주는 중요한 선수를 찿아낼 거예요. 우린 현재 근육을 재생시키는 물질을 시험했을 때 부상을 입은 근육들이 치료된 후 그 물질과 주위 근육에 많은 면역 세포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경우로 보아 면역 세포는 박테리아와 싸우기 위해 감염지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손상을 입은 쪽으로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저는 이 특정한 타입의 헬퍼 T 세포라는 면역 세포를 발견했습니다. 이 세포는 제가 이식한 물질에 있었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엄청나게 중요했습니다. 여러분이 어린아이였을 때, 연필을 부러뜨렸다고 생각해보세요. 테이프를 감아서 원래대로 되돌리고, 고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기능적으로 최선을 아닐 겁니다. 흉터가 생기겠죠. 우리가 헬퍼 T 세포가 없는 대신 건강한 근육을 갖게 된다면, 근육은 안에 지방세포를 키울 것이고, 우리의 근육에 지방이 가득 찰 겁니다. 그건 그렇게 강하지 않죠. 면역 세포를 사용해서, 우리 몸은 상처가 없던 때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상받지 않았던 때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저는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새로운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신호를 주는 물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저 물질이 우리 몸에 이식되면, 면역 체계가 반응할 것입니다. 면역 체계는 맥박 조정기에서부터 인슐리 펌프 등 엔지니어가 새로운 조직을 시도하고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그 물질이나 지방을 우리 몸 안에 두었을 때, 면역 체계는 줄기 세포가 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세포와 단백질로 만들어진 작은 환경을 만듭니다. 이제 달리기를 하거나, 넷플릭스의 TV 쇼를 보는 것처럼 하루의 행동을 하게 되면, 지방의 면역 환경은 그 영향을 받아 줄기 세포를 이용하여 우리의 몸을 그에 맞게 변화시킵니다. 넷플릭스 신호가 말한 잘못된 신호를 받았다면, 우린 근육 대신에 지방 세포를 얻게 됩니다. 이 지방은 플라스틱에서부터 자연적으로 유도된 물질, 다양한 두께의 나노 섬유, 약간 다공성이 있는 스폰지, 강성이 다른 겔 등 다양한 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재료를 만들어 방출해서 다른 신호를 보낼 수 있죠. 다르게 말하자면, 우린 세포에게 "레미제라블"을 "흡혈 식물 대소동"으로 세트를 바꿀 때와 같이 다른 조직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무대, 단서 및 소품을 제공하여 브로드웨이 쇼의 세포를 조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몸이 상처가 났을 때 반응하는 특정한 신호를 혼합합니다. 미래에 우리들은 흉터가 남지 않는 밴드, 근육을 만들 수 있는 필러나, 상처를 치료하는 백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울버린처럼 다음날에 눈을 뜨면 상처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건 아마 다음주 화요일 쯤이면 회복되겠죠. 하지만 이런 진보는 조직을 만들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면역 체계와 함께 신체의 방어 시스템과 같이 움직여 재생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언젠가는 도롱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에 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승객과 무척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는데요. 그분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미국에 더 이상 일자리가 없나봐요. 이젠 직업을 만들어내네요. 고양이 심리학자, 강아지 위스퍼러, 토네이도 추적자 같은거요." 그리고는 잠시 후 제게 묻더라고요. "직업이 뭐예요?" 그래서 저는 "음, 평화운동가?" (웃음) 저는 매일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평화협상 과정과 갈등 해결에 있었던 여성의 참여와 경험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전세계 여성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바로 종교를 되찾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 문제는 제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젊은 무슬림 여성으로서 저는 제 신앙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신앙은 제게 매일 제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신념을 줍니다. 신앙덕분에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종교를 내세워 저지른 참상을 눈 감아 줄는 수 없습니다. 제 종교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에도 해당됩니다. 성서의 잘못된 해석과 남용, 조작이 우리의 사회적, 문화적 질서와 법률,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쳐 더 이상 본연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가 됐어요. 제 부모님은 1980년대 초반에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캐나다로 이민가셨어요. 저는 11남매 중 6째입니다. 네, 11명이요. 제 부모님은 신앙심이 깊고 영적인 분들이셨는데, 저는 자라면서 부모님들이 신이 주신 축복을 찬양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당연히 그 중에서도 저를 위해 기도하셨죠. (웃음) 부모님은 친절하고 재미있고 인내심이 많으셨어요. 자녀 11명 두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무한한 인내심이 생기죠. 그리고 두 분은 공평하셨어요. 저는 단 한번도 종교를 문화적 안경을 끼고 본 적이 없어요. 저는 똑같은 대우를 받았고, 저 역시 똑같이 그러길 기대하셨죠. 저는 하나님이 남녀를 다르게 대하신다고 배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하나님을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친구이자 제공자로 보신 것이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시각을 형성했어요. 물론, 제 성장배경에는 다른 장점도 있었어요. 11남매 속에서 자라는 것 자체가 외교학개론 수업입니다. (웃음)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제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묻습니다. "케네디 행정대학원 나오셨나요?" 라고요. 그럼 전 그들을 쳐다보며 대답합니다. "아뇨, 무라빗 국제관계대학 나왔는데요." 이 학교는 상당히 폐쇄적이어서 입학하려면 제 어머니를 통하셔야 해요. 운 좋으시게도 오늘 여기 와 계십니다. 그런데 11명의 자녀 중 하나로 10명의 형제자매가 있으면 권력구조와 동맹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게 돼요. 집중하는 법도 배우고. 말도 빨리 하거나 적게 해야돼요. 항상 누군가 말을 자르니까요. 메세지 전달의 중요성도 배워요. 질문을 올바르게 해야만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있고, 거절하는 표현을 옳게 해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라면서 배웠던 가장 중요한 교훈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가장 아끼는 램프가 깨졌을 때 누가 어떻게 깨트린 건지 파악하시는 현장에 반드시 와야 했어요. 스스로를 변호해야 하니까요. 그 자리에 없으면 바로 범인으로 지목되고 정신차리고 나면 이미 외출금지령을 받은 상태이죠. 물론 제 경험담은 아닙니다. 제가 15살이었던 2005년에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사했어요. 캐나다 사스카툰 지방에서 부모님 고향인 리비아 자위야로요. 매우 전통적인 도시죠. 그 전에 제가 리비아에 가본 것은 휴가 때 밖에 없었습니다. 7살 때 처음 본 리비아는 마법의 나라였어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해변으로 놀러가고, 반갑게 맞아주는 친척들이 있었죠. 그런데 15살의 소녀한테는 더 이상 그렇지 않더라고요. 저는 금세 종교의 문화적 부분을 배우게 됐어요. 율법에서 금지한다는 뜻의 "하람"과 문화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뜻의 "아입"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고가더군요. 마치 두 단어가 같은 뜻을 갖고 있고 같은 결과를 낳듯이 말이에요. 어느 새 저는 많은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반 친구들과 직장 동료, 교수님, 친구 그리고 심지어 친척들과 얘기하면서 제 역할과 꿈에 대해 의문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이 기본적으로 다져주신 가치관이 있었지만, 제 종교에서 여성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됐어요. 무라빗 국제관계대학에서는 토론이 매우 심층적으로 이루어져요. 첫 번째 규칙은 '철저한 배경조사'죠. 그래서 저는 배경조사를 했어요. 막상 들여다보니 놀랍게도 같은 종교를 가진 여성 지도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정치적, 경제적, 심지어는 군사적으로도 혁신적이고 강인한 여성들이었죠. 카디자는 이슬람 운동을 초기 단계부터 재정적으로 지원한 인물입니다. 그 분이 아니었으면 우린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우린 그녀에 대해 왜 배우지 않는 걸까요? 이러한 여성에 대해 왜 배우지 않는 걸까요? 왜 신앙의 가르침을 받기 전으로 여성들의 지위가 도로 격하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신의 눈에 평등하다면 왜 남성의 눈에는 평등하지 못한 걸까요? 이 모든 것의 해답은 제가 어린시절에 배웠던 가르침에 있었습니다. 무슨 메시지를 전할지 통제할 수 있는 의사결정권자는 토론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앉아있는데, 유감스럽게도 그 어떤 종교에서도 그들이 여성인 경우는 없습니다. 남성들이 종교기관을 장악하고, 남성 지도자가 주도하며, 그들이 선호하는 정책을 만들어요. 우리가 이 체제를 완전히 바꿀 때까지는 여성의 경제, 정치 활동의 전적인 참여를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없어요. 우리의 기반은 망가졌습니다. 제 어머니는 기울어진 지반 위에 똑바로 선 집을 지을 수 없다셨습니다. 2011년에 리비아 혁명이 일어났을 때 우리 가족은 최전선에 있었어요. 전쟁 중에는 매우 한시적으로 문화 이동이라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해요. 이 때 저는 처음으로 제 참여가 용인될 뿐만 아니라 독려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참여가 요구되었어요. 저를 비롯한 다른 여성들이 현장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우린 단순히 손이나 잡고 있거나 수단이 아닌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였어요.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존재였어요. 저는 그 변화가 영구적이길 원했고, 그것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저와 함께 일했던 여성들은 몇 주 지나자 기존의 역할로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이들의 대부분을 돌아가게 만든 요인은 종교와 정치의 지도자들이 경전의 말씀을 인용하며 방어수단으로 삼은 설득의 말이었어요. 이 방법으로 그들의 의견은 대중의 지지를 얻었죠. 그래서 처음에 저는 정치적, 경제적 여권신장에 집중했어요. 그렇게 하면 문화와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줄 알았거든요. 조금의 진전은 있어도, 큰 변화를 보진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들의 방어수단을 내 공격수단으로 이용하기로 하고, 저 역시 이슬람 경전의 말씀을 인용하고 강조하기 시작했어요. 2012년과 2013년에 제 단체는 단일 기관으로서는 가장 크고 가장 광범위한 캠페인을 리비아에서 이끌었어요. 우리는 가정집과 학교, 대학교, 심지어 모스크도 방문했어요. 5만명의 대중에게 직접 강연하고 수십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광판, TV광고, 라디오 광고와 전단지로 전했어요. 아마 여러분은 궁금하시겠죠. 여권단체가 어떻게 그 존재 자체도 거부되던 지역사회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는지요. 저는 경전을 이용했습니다. 쿠란 구절을 인용하고 다음과 같은 말들을 하신 하디스 예언자의 말씀들을 인용했어요. "당신에게 최선의 것이 그들의 가족에게도 최선의 것이다." "당신의 형제가 다른 이를 억압하게 두지 말라." 최초로 지역단체 이맘(imam)들이 하는 금요설교에서 여권 신장을 홍보했고 가정폭력 같은 금기시되는 문제도 논의했어요. 정책의 변화도 생겼어요. 심지어 어떤 지역에서는 여러분들이 종교학자들이 쓴 게 아니라서 반대하는 세계인권선언까지 낭독했어요. 그런데 선언문과 똑같은 원칙이 우리 성서에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국제연합이 우리를 베낀 거예요. 우리는 메세지에 변화를 줌으로써 리비아 여성의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른 해설을 제시할 수 있었어요. 이제는 국제적으로 여러 번 활용된 것입니다. 이게 쉽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단언컨대, 쉽지 않아요. 진보주의자는 종교를 남용한다면서 나쁜 보수주의자라 부르고, 보수주의자는 다양한 꼬리표를 붙여줍니다. 저는 별별 말을 다 들었습니다. "네 부모가 널 부끄러워하겠다" 거짓이죠. 부모님이 가장 큰 팬이시거든요. "다음 생일까지 살아있지 못할거다." 역시 거짓이에요. 살았거든요. 그런데도 저는 여전히 여권과 종교는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현장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리를 더 이상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침묵하는 것은 전세계 여성이 계속 학대받도록 놔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극단주의에 폭탄과 전쟁으로 대항하겠다고 함으로써 이런 문제가 있는 지역을 꺾어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요. 왜곡된 종교적 메세지에 대항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욕, 경멸, 협박은 원 없이 당할 거예요. 그래도 해야 합니다. 인권을 보장하는 메시지를 되찾고 종교의 원칙을 찾는 것 외의 다른 선지는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나 여러분 가정의 여성들을 위해서도 아니고, 이 자리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서도 아니고, 세계의 여성들을 위해서도 아니예요. 여성의 참여로 변화될 사회를 위해서 해야만 합니다. 그걸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유일한 선택지는, 현장에 존재하고,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어릴 적 기억의 하나는 친척을 깨우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죠. 저는 어린애였고 그 까닭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집안에 코카인 중독을 포함한 약물 중독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죠. 저는 최근에 그에 관해 많이 생각했는데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 마약이 금지되고 전세계에서 금지가 된지 올해로 정확히 100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독자들을 잡아서 벌하고 괴롭게 하는 운명적인 결정을 내린지 1세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마약을 그만둘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몇 년 전에 제가 사랑하는 중독자들을 보면서 그들을 도울 방법이 있는지 찾으려 했어요.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본적인 질문들이 많았는데 저는 답을 못했습니다. 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정말 무엇인가? 효과도 없는 이런 방식을 왜 우리는 계속하고 있는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는가? 그래서 많은 자료를 읽었는데 정말 찾고자 하는 답을 찾을 수 없었죠. 그래서 생각했죠. 좋아. 이것을 경험하고 연구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해보고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지 보자. 처음에는 48,000 km 이상 여행할 줄 몰랐지만 아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브룩클린의 브라운스빌에 있는 성전환한 마약 밀매자부터 몽구스에게 환각제를 먹여서 좋아하는지 보려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과학자들까지. 실제로 좋아하지만 아주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그렇습니다. 대마초부터 마약에 이르는 모든 마약을 합법화한 유일한 나라인 포르투갈에서 밝혀졌죠. 제가 정말 놀란 것은 우리가 중독에 대해 알고 있던 거의 모든 것이 틀렸다는 점이고 우리가 중독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마약에 관한 정책을 많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고 제가 알았다고 생각했던 것부터 시작하죠. 여기 가운데 줄에 앉아계신 분들 모두가 지금부터 20일동안 하루에 세 번 헤로인을 사용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유독 신나 보이는 분들이 눈에 띄네요. (웃음)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사고 실험이에요. 그렇게 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 세기동안 들어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헤로인에 화학적인 유인이 있어서 한동안 복용하면, 그 유인에 의존하게 되고, 몸이 필요로 하게 되고, 20일이 끝날 무렵에는 헤로인 중독자가 될 것이라구요. 맞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이 이야기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 것은 그 설명을 들을 때였죠. 제가 오늘 TED 강연을 마치고 나가다 차에 치여 엉덩이를 부러뜨린다면 저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상당량의 다이어몰핀을 맞을 것입니다. 다이아모르핀은 헤로인입니다. 사실 거리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고품질이에요. 왜냐하면 마약 거래상들의 것들은 오염되어 있어서 아주 일부분만이 헤로인인 반면 의사에게 처방받는 것은 의료용이므로 순수합니다. 꽤 오래 투여받게 됩니다. 이 방에 많은 분들이 계신데 모르는 사이 헤로인을 꽤 많이 맞으셨어요. 이 영상을 전세계 어디서 보고 계시든, 그곳에서도 그래요. 중독에 대해 우리가 믿고 있는 게 옳다면 그런 화학적 유인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모두 중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상당히 신중한 연구를 했습니다. 중독되지 않아요. 당신의 할머니께서 고관절 치환술을 받고 나오실 때 마약 중독자가 되어 나오시던가요? (웃음)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러한 사실이 너무 이상했고, 듣고 알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어긋나는 이야기라 옳을 수 없다고 생각했죠. 브루스 알렉산더를 만날 때까지 말이죠. 그는 밴쿠버의 심리학 교수로서 놀라운 실험을 했는데 우리가 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요. 알렉산더 교수가 이렇게 설명했죠. 우리가 늘상 하는 중독에 관한 이야기는 20세기 초반에 이뤄진 일련의 실험에서 나왔다구요. 좀 가학적이고 싶다면 오늘 저녁에 집에서 실험해보세요. 우리에 쥐 한 마리를 넣고, 물병 두 개를 줍니다. 한 병은 그냥 물이고 다른 병은 헤로인이나 코카인이 든 물이죠. 쥐들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마약이 든 물을 선택하고 빠른 속도로 스스로를 죽여갑니다. 그렇죠? 일반적인 생각과 일맥상통합니다. 70년대에 알렉산더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다가 무언가를 깨닫습니다. "아! 우리는 지금껏 빈 우리에 쥐를 넣었는데 마약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우리 좀 다르게 실험해보자." 알렉산더 교수는 '쥐 공원'이라는 우리를 만들었어요. 쥐들에게 천국같은 장소를 만들어 주는거죠. 충분한 양의 치즈와 가지고 놀만한 색색깔의 공들과 수많은 터널들이 있어요. 결정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있어서 짝짓기를 많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두 종류의 물병이 주어집니다. 일반 물과 마약이 든 물. 그런데 여기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 벌어집니다. '쥐 공원'에서는 쥐들이 마약이 든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의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충동적으로 복용하는 쥐는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남용하는 쥐도 없었습니다. 혼자 고립되어 있을 때는 거의 100%의 남용률을 보였다가 행복하고 교류하는 삶을 살 때는 0%로 떨어진 것입니다. 알렉산더 교수가 이러한 결과를 처음 접했을 때 쥐에 국한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다르니까요. 우리가 바라는 만큼 다르지는 않지만 하지만 운좋게도 정확히 같은 시기에 정확히 같은 원칙으로 생체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베트남 전쟁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전 미군 중 20%가 헤로인을 복용하고 있었고 당시 뉴스를 보면 그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수십만의 약물중독자들이 미국의 거리에 넘쳐나겠구나"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헤로인을 많이 사용하던 군인들을 집으로 따라갔습니다. <일반정신과학 기록>에서 정말 정밀한 연구를 했는데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요? 그들은 재활 시설에 가지 않았습니다. 금단 증상도 겪지 않았어요. 95%의 사람들은 그냥 끊었습니다. 화학적 유인에 대한 이야기를 믿고 있다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알렉산더 교수는 이렇게 생각했죠. 중독에 다른 측면이 있지 않을까? 그는 "만약 중독이 화학적 유인과 무관하다면 어떨까? 중독이 당신의 우리(생활환경)와 연관되어 있다면? 중독이 환경에 대한 적응 기전이라면? 이것을 바라본 네덜란드의 피터 코헨 교수는 중독이라 불러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교류라 불러야 한다고 말이죠. 사람들에게는 교류하려는 타고난 자연스런 욕구가 있고 우리는 행복하고 건강할 때, 서로 결속하고 관계를 맺습니다. 하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고립되거나, 삶의 무게에 억눌려 교류를 할 수 없을 때 당신은 안도감을 찾기 위한 어떤 것을 갈구하게 됩니다. 도박이 될 수도 있고, 성인물이 될 수도 있고, 코카인, 대마초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그게 우리의 본능이기 때문에 뭔가와 결속하고 교류합니다. 그게 사람으로서 우리가 원하는 것이죠. 처음엔 이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니 쉽게 다가오더라구요. 여기 제 자리 옆에 물병이 하나 있죠? 많은 분들께서 물병을 지니고 계신 것이 보이네요. 마약도, 마약에 대한 투쟁도 잠시 잊으세요. 완전히 합법적으로 물병들이 모두 보드카일 수도 있겠죠? 모두 함께 취할 수 있잖아요. 전 이 생각에 찬성합니다. (웃음) 하지만 그러고 있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무지막지한 금액을 지불하고도 TED Talk에 오실 만큼 경제적으로 넉넉하기 때문에 남은 6달 동안 보드카를 마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런다고 노숙자가 되진 않을 겁니다. 그렇게 하지는 않으실 거에요.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누가 말려서가 아니죠. 여러분이 영유하고 싶은 결속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사랑하는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좋은 교류관계가 있습니다. 중독의 핵심은 제 생각에, 그리고 증거가 제시하듯이, 현실의 삶을 영유하기 어려울 때 발생합니다. 여기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마약과의 투쟁을 위한 너무나도 분명한 의미가 있어요. 아리조나에서 저는 "나는 약물 중독자였어요"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한 무리의 여성들과 사람들의 질시를 받으며 무덤을 옮기는 강제노역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이 형을 마치고 나오면 그들은 범죄 기록이 남아 합법적 일자리에서는 평생 일하지 못하게 됩니다. 쇠사슬에 묶인 죄수들의 경우에 대한 아주 극단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중독자들을 그런 수준으로 대합니다. 그들을 징벌하고 멸시하고 그들에게 범죄 기록을 남깁니다. 사회에서 갱생할 수 없게 장벽을 칩니다. 캐나다의 훌륭한 의사인 가르보 마테 박사는 제게 말했죠. 약물 중독을 악화시킬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면 그런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고. 정반대의 방식을 채택한 곳이 있습니다. 저는 그곳의 시스템을 살펴보았습니다. 2000년도에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마약 문제가 최악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국민의 1%가 헤로인 중독자였습니다. 해마다 미국식 방법을 점점 더 시도했습니다. 사람들을 징벌하고, 낙인하고, 더욱 부끄럽게 했고, 매년 문제는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국무 총리와 야당 대표가 회동해서 점점 헤로인 중독자가 늘어나는 국가를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과학자들과 의사로 된 패널을 소집해서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대책을 찾아보자. 훌륭한 João Goulão 박사의 지휘아래 소집된 패널은 이러한 새로운 증거를 살핀 뒤 돌아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마초부터 마약까지 모든 마약을 합법화하세요, 다만" 바로 이 다음 단계가 핵심 단계입니다. "중독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차단하기 위해 사용된 모든 예산을 사회와 재결합시키는데 사용하세요." 그리고 이건 미국이나 영국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자가 재활을 활성화했으며 심리치료를 병행했고 이는 상당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가장 엄청난 일은 지금의 방식과 정반대의 것이었습니다. 중독자를 위한 대규모 취업 알선과 소규모 창업을 위한 소자본 대출 사업. 예를 들어 정비공이었다면 준비가 되었을 때 정비소에 데려가서 이렇게 말하죠. 이 사람을 1년 동안 고용하면 국가가 임금의 반을 부담한다고. 이 사업의 목표는 포르투갈의 모든 중독자들이 아침에 일어나 할 일이 있게 해주는 것이었죠. 제가 포르투갈에서 중독자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삶의 목적을 되찾았으며 더 넓은 사회와 결속을 되찾고 관계를 재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실험이 시작한지 15년이 흘렀고 이제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범죄학회지>에 따르면 포르투갈에서는 주입식 마약 사용이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절반이요! 마약 남용과 중독자들 간의 HIV도 급감했습니다. 모든 연구에서 중독이 현저히 감소했음을 보여줍니다. 시스템이 잘 돌아간다는 반증은 포르투갈에서 아무도 과거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정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 모든 연구 결과들의 기저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온갖 종류의 중독에 취약한 문화권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부터 시작해서 쇼핑, 음식까지요. 지금 이 강연이 시작하기 전에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을 끄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앞으로 몇 시간 동안 마약상인이 부재중일거라는 소식을 들은 중독자들처럼 보였어요. (웃음)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낄테고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소통의 단절이 중독의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는데 단절이 늘어나고 있어요. 역사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잘 연결된 사회에서살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의 소통은 인간 교류의 흉내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위기에 처하면 알아차릴거에요. 트위터 팔로워가 여러분을 보러 오지 않을 것입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위기를 극복하게 돕지는 않겠죠. 가까이 하는 친구들, 깊게 교류하고 미묘한 차이를 알고 얼굴을 맞대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환경 저술가인 빌 맥케빈의 연구결과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그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위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구의 수를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1950년대부터 수가 천천히 감소했습니다. 집에서 개인이 갖는 공간의 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문화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공간과 친구를 맞바꾸고, 물질과 교류를 맞바꾸고, 그 결과 우리는 어느때보다도 외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쥐 공원' 실험을 했던 알렉산더 교수는 우리들이 늘 중독으로부터 개인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말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지만 사회적 회복을 더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무언가가 잘못되었습니다. 우리는 사회를 '쥐 공원'에 가깝기 보다는 고립된 우리에 가깝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처음에 이 분야에 뛰어들었을 땐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마주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 긴 여정을 마치고 이 모든 것들을 배운 뒤 제 삶에서 마주한 중독자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정말 솔직히 중독자를 사랑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방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알 겁니다. 제 얘기를 들으면서 화가 나셨을지도 몰라요. 이 논쟁이 너무나도 뜨거운 이유중 하나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와닿기 때문일거에요. 그렇죠? 우리 모두는 중독자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하죠. 누군가 그를 좀 말리면 좋겠다. 우리가 살면서 중독자들을 마주할 때 정형화된 대응방식이 있어요. 리얼리티쇼 "인터벤션"처럼 대하죠. 우리 삶의 모든 것을 TV쇼가 규정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야긴 다음에 해요. TV쇼 "인터벤션"을 보시면, 아주 단순한 전제가 있어요. 중독자를 발견하면 모조리 데려다 모아놓고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직시하게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킨다고 위협하죠. 그들이 하는 일은 중독자들에게 교류관계를 만들어준 뒤 위협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중독자들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접근방식이 왜 효과가 없는지 깨닫기 시작했고 우리 사생활 안으로 약물에 대한 투쟁논리를 가져오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어떻게 포루트갈인처럼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제가 지금 노력하는 것은 늘 하고 있다거나 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내 삶 속의 중독자들에게 그들과 더 교류하고 싶다고 말하고, 당신이 약물을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든 어떤 상태에 있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내가 필요하다면, 내가 가서 함께 하겠다고 왜냐하면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외롭다거나 혼자라고 느끼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 말의 핵심인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린 당신을 사랑해요"는 중독자들을 대하는 사회적, 정치적, 개인적인 모든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0년동안 우리는 중독자들에게 투쟁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는 우리가 그들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중독의 반대는 단지 맑은 정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독의 반대는 관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지니, 윌 그리고 아디나는 특별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세 사람입니다. 그들은 그 유대를 노화에서 오는 외로움에 대한 보호장치로 생각합니다. 저는 LA의 한 양로원에서 그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제가 3년간 사진 작업을 했던 곳이죠. 어느 날 저녁, 세 분이 대문에 들어서는 것을 보았어요. 그리고 즉시 그들에게 무엇인가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삼각 관계의 자세한 내막을 알 수는 없었죠. 저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야겠다고 직감했어요. 하루 뒤 간호사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답했어요. "아, 그 3인조 말씀하시는군요." (웃음) 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웃음) 삼총사는 커피와 도넛 가게들, 버스정거장들 그리고 거리 모퉁이들을 탐방하는 일일 모험에 나섰습니다. 저는 이런 외출의 목적이 마음의 위안과 의미의 탐색이란 걸 곧 깨달았습니다. 세 분은 거리에서 말 그대로 자신들을 합치면서 그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팔짱을 끼고 있었음에도 아무도 그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나이가 들면 젊을 때 가졌던 욕망들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십대의 사진가로서 그 세 분을 만났을 때 저는 거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배제에 대한 두려움과 친밀함에 대한 욕망이 보였죠. 그건 저도 가지고 있는 것들이었어요. 저는 그들의 희미한 존재감에 공감했습니다. 그것은 제 어린시절을 괴롭게 했었죠. 하지만 그것은 몰입식 기록물 작가로서 제가 가진 최고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상에 대한 공감속으로 사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극작가, 배우, 영화 제작자들로 가득한 할리우드의 거리를 걸을 때 여느 노인들이 그러하듯 그들은 희미해졌습니다. 저는 궁금했죠. "어떻게 아무도 이 세 사람을 보지 않는 걸까? 왜 나밖에 이들을 보지 못하는 걸까?" 몇 년 후 저는 이 사진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공유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굉장히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관계가 사랑, 연애, 동반자의 전통적인 개념에 기반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들은 투명인간 취급당했고 동료들은 그들을 피했습니다. 그들은 어딘가 소속되길 원했지만 기댈 수 있는 곳은 그들 서로뿐이었어요. 저도 어딘가 속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제 카메라는 제가 어디든 속할 수 있게 해주는 촉매제였죠. 노인들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기준에 도전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셋은 떨어져 나가는 것의 두려움을 극복해내고 있었습니다. 날이 저물 무렵이 되면 그들은 각자의 양로원으로 돌아갔습니다. 혼자라는 그 외적인 겉모습 속에는 공동체, 그들과 같은 사람들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 대한 갈망이 느껴졌지만 그 안정은 타협점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윌은 한 여인에게만 헌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니의 아파트에 그녀와 함께 앉아있을 때 그녀는 제게 말했습니다. "윌을 공유한다는 것은 가시처럼 불편하단다. 남자와 여자사이의 관계는 공유될 수 없는 것이거든. 남녀 한 쌍이지 세 짝이 아니잖니." 관찰자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고서 그들과 수년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제가 직접 그들이 되어보는 것 외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뻔히 보이는 곳에 숨으면서요. 그들을 만났을 때 저는 17살이었습니다. 그리고 4년 동안 그들 곁에 그림자처럼 붙어있었죠. 사회적 발전의 실패 속에서 한 가지 사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기와 노년기가 치명적이게 닮아 있다는 거예요. 두 시기 모두 정체성의 혼란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저는 지니와 아디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윌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제 안의 분열을 인식하게 만들었죠. 우리가 종종 겪는 괴리인데 우리가 갈망하는 것과 현실 사이의 괴리죠. 이 사진들을 촬영하기 전부터 저는 서로 잘 아는 두 사람과도 사랑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들이 앞에 두고 싸우던 대상이 되어서요. 동시에 저는 삼각관계의 중심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되었습니다. 지니와 아디나처럼 저에게 물어보면서요. "왜 나로는 충분치 않지?" 뷰파인더를 통해 빛 바랜 세 사람을 보면서 나이와 무관하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을 통해서 공허함을 채우려 한다는 것을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지니, 윌, 아디나의 이야기는 삶의 끝에서 조차 우리는, 우리에게 그토록 비춰봤던 환상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진정한 각성제일 수 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나무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훌륭한 수목원 옆에 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요일에는 주로 아내와 그곳에 가지요. 그리고 지금은, 4살짜리와 함께 가서 나무도 올라가고, 숨바꼭질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다녔던 두번째 학교에도 큰 나무들이 있었지요. 아주 멋진 튤립 나무였는데 제 생각엔 전국에서 가장 큰 나무였어요. 그리고 그 나무 주변에는 덤불들과 초목들이 많이 있었고 뛰어 노는 들판도 있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에 저는 같은 반 아이들 몇 명에게 붙잡혀 덤불속으로 끌려들어가서 옷을 베끼고, 얻어 맞고, 성폭행도 당했는데 이건 느닷없이 생긴 일이었지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 제가 학교로 돌아간 후에 제 몸이 더럽게 생각되고 배신 당한 느낌이었어요. 그때 저는 챙피하게 느꼈는데 그보다도 저는 무력하게 느꼈었지요. 그 후, 30년이 지난 어느날 저는 베로니카라는 칠레에서 온 여자와 함께 인권운동 모임에 가느라고 같이 비행기를 타고 있었는데 그녀는 제게 고문받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말해줬지요. 그런데 축복받는 생활을 해온 저로서는 그녀가 말해주는 것 외에는 고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지요. 그것은 엄청난 배움의 경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는 인권문제이라는 것은 잠시 생각해 보는 정도의 관심사였고 주로 먼곳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 후 저는 1985년에 보노로 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아시다시피, 그 친구는 훌륭한 가수인 동시에 호랑이 수염도 빼오는 괭장한 수완가죠. (웃음) 그 친구는 거절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람인데 저한테 말하기를 자기가 비코" 라는 남아공 반인종차별운동 노래를 끝낸 후 국제사면위원회 투어를 가는데 저도 같이 가야한다고 했죠. 그런데 저는그 투어를 통해 자기 가족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실지로 목격한 사람들이나, 비행기에서 밀려서 바다로 떨어져 배우자가 죽은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면서 갑자기 인권문제가 제 세계로 들어왔고 저는 더이상 인권문제를 전처럼 외면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래서 저는 엠네스티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1988년에 제가 보노의 직책을 물려받으며 저도 수완가로서 도를 딱았지요. 저는 보노 만큼은 못했지만 그래도 유쑨두, 스팅, 트레이시 채프먼과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엠나스티 월드 투어로 끌어오는데 성공했지요. 참 엄청난 경험이었지요. 저는 그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괭장한 교육을 받게 되었고, 처음으로 여러 나라에서 인권을 침해 당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의 경험이 이야기 차원을 넘어 훨씬 더 제몸에 가까이 다가왔고, 다시 편안히 그들을 외면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정말 놀랐던 것은 이 사람들이 그렇게 고통을 당한 후에도 그들이 고통을 받았다는 사실과 그들의 이야기가 인정받지 못한채 무시당하고 잊혀진다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저는 주위에 비디오 또는 필름 카메라가 있으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인권침해를 한 사실을 부인하기가 매우 힘들어 진다고 느꼈지요. 'Human Rights Now' 월드 콘서트 투어가 끝난 후 리복은 결정을 내리기를 --음, 사실은 우리가 한 2년에 걸쳐 인권운동가들에게 카메라를 제공해 주는 부서를 하나 설립해 달라고 제의했지요. 그후 우리의 제의에 대한 반응이 별로 없었는데 로드니 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적절한 시간과 적절한 장소에 카메라가 있다면, 허긴 뭐 나쁜 사람들은 적절하지 않은 장소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가치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고, 캠페인을 하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하고, 외부사람들에게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 줄 수 있지요. Witness 프로그램은 1992년에 설립된 프로젝트로서 지금까지 60개국 이상에 카메라를 보급하고 있지요. 우리는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캠페인하며 그들이 인권위반 행위를 폭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잠시후 그들의 최근에 그들이 찍은 비디오를 보여드리겠는데 그런데 불행히도 어제 우리들이 들은것 같은 아름다운 우간다 이야기가 아니고 오늘의 이야기는 좋지 않은 우간다 이야기입니다. 우간다 북부에는 약 150만명의 자국 피난민이 있는데 이들은 외국 피난민이 아니고 지난 20년 동안 계속되는 내전때문에 삶의 터전이 없어진 우간다 사람들이죠. 그곳은 또한 2만 명의 아동 병사가 징병되었고 국제 형사 재판소에서는 5명의 반란군 지도자를 쫒고 있습니다. 그들을 요즘 뭐라고 하더라...? 그 군대의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아, 제가 알기론 '신의 저항군(LRA)'이죠. 우간다 정부의 기록도 역시 깨끗지 않지요. 첫번째 비디오를 보죠. (음악) 난민촌에서 사는게 간단하지 않아요. 여기도 사는것이 힘들어요. 그런데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갈려고 해도 ... 무서워서 못 돌아가요. 우리가 고향에 있었을때는 코니 반란군들이 우리를 괴롭혔어요. 처음에는 이 난민촌이 안전했었어요. 그런데 얼마후 부터 정부군들의 학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요. (구호 외침) 제니퍼: 한 군인이 우리가 어디 있었냐고 물으며 길을 건너왔을때 이블린과 저는 엄마뒤에 숨었어요. 이블린: 그는 우리에게 앉으라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앉았어요. 다른 군인들도 왔어요. 제니퍼: 그 남자는 와서 제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다른 남자는 이블린을 옆으로 데리고 갔지요. 저를 더럽히던 그 남자는 이블린을 강간하러 갔어요, 그리고는 이블린을 강간하던 남자는 제게 와서 저도 강간했어요. 남자: 이 만큼한 길이의 몽둥이를 들고 있던 군인들은 자백을 하라면서 저희를 구타했어요. 그들은 "솔찍히 말해! "라고 하면서 우리를 계속 구타했지요. 여자: 그들의 제가 거짓말을 한다고 계속 우겼어요. 그 순간, 그들은 총을 쏴서 제 손가락들을 날려버렸어요. 제가 쓰러진 후 그들은 저를 죽게 내버려두고 자기 동료들과 합류했어요. (음악) 고문은 항상 외국에서만 생기는것은 아니지요. 저희 나라에서는 -- 우리는 영국 군인이 이라크 사람들을 구타하는 사진들을 봤고, 우리는 아부 그레이브 및 관타나모 베이 수용소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언제 뉴왁 공항으로 가며 택시 운전수와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 한날 새벽 4시에 퀸스에 있는 자기집에서 중서부에 있는 어떤곳으로 끌려가서 심문받고 고문도 당한 후 4주후에야 풀려나왔었다고 말했는데 그는 자기가 잡혀갔던 이유는 그가 중동사람이고 자기 이름이 9.11 테러에서 비행기를 몰았던 사람과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지요.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 운전수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제가 세상을 둘러보면 북극의 빙하가 녹는 것 처럼, 어떤 경우에는 몇 백년씩이나 싸워서 확보한 인권이 지금 엄청난 속도로 붕괴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이 지켜봐야 할 사항이며 어쩌면 인권보호 운동을 시작할 필요할 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파트너중에 밴 존스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철장 대신 책' 이라는 프로젝트를 관라하고 있는데 그는 비디오를 사용해서 칼리포니아의 청소년 교정 체계를 바꾸는데 성공했는데 교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되는 청소년의 경우에도 좀 더 인도적인 방법을 고려하고, 어떻게 청소년 범죄자들을 구금해 둘 것인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동네에 있었던 모랄레스라는 사형수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만약에 주당국이 저한테 '우리들이 처형을 좀 지연해도 될까요?' 하고 묻는다면 저는 "네, 문제없어요 아주 천천히 하세요"라고 말하겠어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건, 무슨일을 했건, 사형은 잔인하고 예외적인 형벌이지요. 어쨋든, 위트니스는 전세계에 걸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인권을 보호하려는 용감한 사람들에게 카메라로 제공하지요. 여러분께 그들이 찍은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개) (음악) (박수) 작은 휴대용 DV카메라가 없이는 이런 비디오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위트니스는 기술 혁신의 산출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희들은 또한 인권 그룹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인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값싸고 흔히 구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린 핸드폰을 사용해서 전세계로 이미지를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많은 가능성을 제공해 주는 매우 신나는 일이지요. 그래서, 저희들의 꿈은 누구에게 던지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들의 이야기를 업로드해서 외부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알려줄 수 있다는 느낄 수 있게 하고 또한 구글 지도 같은 거대한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누구던지 세계에서 실지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런 기술은 누가 에이즈로 죽고 있고 누가 구타 당하고 있는 지를 직접 볼 수 있게 함으로서 인간적인 차원을 더하게 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마치 블로깅을 하는 것처럼 쉽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우리의 세계가 정말로 여러면에서 완전히 탈바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땅에서 싹이 터서 빛을 향해 강건하게 위로 자라나는 나무처럼 인권이 씩씩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알렉 소스: 약 10년 전에 저는 텍사스에 사는 한 여성 바로 여기 있는 스테이시 베이커의 전화를 받았어요 그녀는 한 미술 전시회에서 제 사진 몇 장을 보았고 제게 그녀의 부모님 사진을 부탁할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스테이시를 만나기 전에 저는 그녀가 부유한 석유 부자일거라 생각했고, 이제 나는 벼락 부자가 되겠다고 좋아했죠. 하지만 저는 곧 그녀가 저에게 사진을 부탁하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 부모님의 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스테이시를 찍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어요. 그 날 제가 찍은 그녀의 사진은 제가 찍은 인물 사진들 중 가장 유명한 사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었을 당시, 스테이시는 텍사스 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사진을 배우기 위해 메인(Maine)으로 떠났습니다. 그 곳에 있는 동안 그녀는 뉴욕 타임즈 잡지의 촬영 감독과 만날 수 있었고 사진가로서 첫 일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테이시 베이커: 그 이후로, 알렉과 저는 다수의 매거진 프로젝트를 함께 했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몇 달 전, 저는 흥미롭게 생각했던 주제에 대해 알렉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항상 연인들이 어떻게 서로를 만나게 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저는 알렉에게 아내 레이첼과 어떻게 만났는지 물어 보았고, 알렉은 저에게 고등학교 때 축구 경기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레이첼이 16살이었고 알렉이 15살이었을 때 알렉이 레이첼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죠. 알렉은 레이첼의 보라색 머리가 좋았거든요. 레이첼은 흔쾌히 응했고, 그렇게 그 둘은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알렉에게 제가 방금 물어본 질문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프로젝트를 한다면 같이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AS: 저는 스테이시의 질문이 꽤 흥미롭다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스테이시가 그런 의문을 가지게 된 동기가 궁금해 졌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스테이시를 만난 후로 연애하는 것을 한 번도 못봤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그녀가 누군가를 만나려 한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제 아이디어는 여기 스테이시가 스피드 데이트를 하게 만드는 거였죠. 라스베가스에서, 바로 발렌타인데이에요. *스피드데이트: 애인을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을 돌아가며 잠깐씩 만나보는 행사 (웃음)(박수)(음악) SB: 결국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피드 데이트에 참여하게 되었죠. 저는 19번의 데이트를 했고, 데이트마다 각 3분동안 지속됐어요. 참가자들은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질문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동물이 된다면 어떤 동물이 되고 싶으세요?" 뭐 이런 종류의 질문들이요. 제 첫번째 데이트는 콜린이였습니다. 그는 영국 사람이였고, 염소자리인 여성을 찾는 광고를 낸 후 만난 한 여성과 결혼한 적이 있었어요. 알렉과 저는 그날 저녁 무렵에 콜린을 만났고 그는 자신이 한 번은 매점에서 줄 서있던 여자와 키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잭과 크리스는 데이트 행사에 함께 왔던 친구였으며 이 사람은 칼입니다. 저는 칼에게 "여자를 볼 때 첫번째로 보는 것이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죠. 그는 "가슴"이라고 하더군요. (웃음) 매튜는 종아리 근육이 있는 여자에게 끌린다고 했습니다. 우린 달리기에 관해 얘기했어요. 매튜는 철인 3종 경기를, 전 하프 마라톤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알렉은 사실 매튜의 눈을 맘에 들어했고 제가 매튜를 맘에 들어하는지 물었지만 전 별로였어요. 그리고 저는 매튜 또한 저를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오스틴과 마이크는 함께 왔습니다. 마이크는 제게 가상의 질문을 했죠. "당신은 지금 회의에 늦었는데 방금 엘리베이터에 올라탔어요. 누군가 엘리베이터를 향해 급하게 뛰어오는 걸 봤다면 당신은 기다려줄껀가요?" 저는 "아니요"라고 말했어요. (웃음) 클리프가 여성을 볼 때 가장 처음 보는 것은 치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치열을 칭찬해 줬습니다. 클리프는 자신이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치석 예방을 위해서는 더 많은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얼마나 자주 치실을 사용하냐고 물었죠. 그러자 그는 대답하길 "이틀에 한 번이요." (웃음) 개인적으로 저는 하루에 두 번 치실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틀에 한 번이 그렇게 자주 쓰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그걸 구태여 말하진 않았어요. 빌은 회계 감사관이에요. 우리는 주어진 3분 모두를 회계 감사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웃음) 스펜서는 여자의 피부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많은 여성들이 화장을 너무 짙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는 여성이 본연의 미를 강조하기 위한 정도로만 화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더니, 스펜서는 저를 굉장히 기특해하는 것 같았어요. 크레이그는 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할 거라고 추측했어요. 또한 제가 이제껏 가장 창피했던 순간을 기억해내지 못하자 꽤나 실망해 했어요. 그는 제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그렇지 있지 않았어요. 저는 크레이그가 절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밤이 끝날 무렵 저에게 초콜렛 한 박스를 건넸습니다. 윌리엄과는 제대로 대화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제 생각에 그는 취해 있던 것 같아요. (웃음) 연기자 크리스 맥캐나가 그 행사의 사회자였어요. 그는 "더 영 앤 더 레스트리스" (미국드라마)에 출연했었죠. 제가 그날 크리스와 데이트를 하진 않았어요. 알렉은 몇몇 여성들이 크리스에게 연락처를 주는 것을 보았다고 하더군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날 저는 누구와도 사랑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데이트했던 사람 중 그 누구에게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와 데이트했던 남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AS: 사진가로서 제게 가장 아름다운 것은 (웃음) 연약함의 가치입니다. 겉모습은 필히 틈새를 드러낼 수 밖에 없으며, 우리는 거기에서 연약한 내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죠. 저는 이 데이트 행사에서 이를 증명하는 수 많은 예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 스테이시의 데이트를 지켜보고 그녀에게 그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사진상의 사랑과 현실의 사랑이 얼마나 다른지를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게 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다시 말해 어떻게 한 번의 데이트로 시작해서 평생을 함께하게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스테이시와 저는 선시티 서멀린에 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실버타운이죠. 우리는 그 지역 사회의 사진 동아리를 운영하는 조지에게 연락했고 임시 스튜디오에서 조지는 우리가 노부부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줬습니다. SB: 45년 간의 결혼생활 끝에 아나스타샤의 남편은 2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아나스타샤에게 옛날 결혼 사진을 혹시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나스타샤는 15살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미시건에 있는 작은 바비큐집에서 말이죠. 남편은 당시 서른 살이었고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나이를 속였습니다. 남편은 아나스타샤의 첫 남자친구였어요. 딘은 라스베가스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사진가상을 수상했고, 이것이 알렉의 관심을 끌었죠. 딘이 아내 주디를 만난 시기와 알렉이 레이첼을 만난 것과 같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죠. 딘은 아름다운 여성을 쳐다보는 걸 좋아한다고 인정했어요. 하지만 주디와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AS: 조지는 조세핀을 동네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났고 그 때 조지의 나이는 열여덟, 조세핀은 열다섯 살이었죠. 우리가 만났던 많은 커플들처럼 그들은 이른 나이에 했던 결혼에 관해 특별히 철학을 가지고 있진 않았습니다. 조지는 제가 완전 감동받게 한 이 말을 했습니다. "이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을 때는 그 느낌을 따라야만해요." 밥과 트루디는 트루디가 고등학생일 때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서로에게 특별히 끌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곧 결혼했지요. SB: 제 뇌리에 가장 박혔던 이야기는 사진 동아리 회장인 조지와 부인 메리의 이야기였습니다. 이 사진은 조지와 메리의 두번째 결혼식 때입니다. 둘은 루이빌 켄터키에 '사하라'라는 서부풍클럽에서 만났죠. 조지는 거기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고 메리는 친구들과 함께였습니다. 그들이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조지는 국세청에 구천달러 빚진 상태였습니다. 메리는 그런 조지를 빚에서 빠져나오도록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이듬 해 그는 번 돈을 모두 메리에게 맡겼고, 메리는 조지가 빚을 청산하게 했습니다. 조지는 사실 결혼 당시 알콜중독자였고, 메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죠. 심지어 조지는 결혼 후 언젠가 하루에 맥주를 54병이나 마신 날도 있었습니다. 또 한번은 술에 취해서 메리와 두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죠. 메리와 아이들은 도망쳤고 경찰특수기동대가 집으로 출동했습니다. 놀랍게도 메리는 그런 조지를 다시 받아 줬어요. 결국 모든게 나아졌죠. 조지는 알콜중독자 협회의 일원이 되었고 술을 마시지 않은지 36년이 됐습니다. (음악) 그 날의 끝무렵 우리가 선시티에서 돌아온 후에 저는 알렉에게 이 부부들이 만나게 된 이야기들이 생각만큼 흥미롭지 않았다고 말했어요. 그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점은 그들이 함께 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느냐였습니다. AS: 그들은 모두 아름다운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솔로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각박하고 세상의 솔로들은 다른 이들과 마음이 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견뎌내고 있죠. 수 십년을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조와 로잔느의 것입니다. 우리가 조와 로잔느를 만났을 때, 저희는 습관적으로 그들이 혹시 결혼식 사진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죠. 이 둘은 동시에 자신의 지갑에서 정확히 똑같은 사진을 꺼내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 생각했죠. 어떤 것이 더 아름다운 걸까, 사진 속에 있는 방금 사랑에 빠진 저 젊은 연인들일까요? 아니면 수십 년 동안 이 사진을 간직해온 두 사람의 마음일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죽는 것보다 곤충을 더 무서워 합니다. (웃음) 요즘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베스트 유머 시리즈 보다 먼저 등장한 1973년 "목록에 관한 책" 설문조사에 의하면 오로지 고소공포증과 대중연설 만이 다리 여섯 개 달린 공포의 존재를 앞질렀다고 합니다. 만약 그 목록에 거미가 있었다면 거미와 곤충의 순위를 합한 것이 아마 일등을 차지 했을겁니다. 저는 곤충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로 곤충을 사랑합니다. 저는 곤충이 흥미롭고 아릅답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들은 귀엽기까지 해요. (옷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몇세기 동안 찰스 다윈부터 E.O. 윌슨까지 몇몇의 위대한 과학자들은 지구상의 가장 작은 이들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어째서 그런걸까요? 우리는 왜 곤충에게 자꾸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요? 물론 부분적으로는 곤충이 가진 굉장한 영향력 때문이고요,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개체수가 많습니다. 아직까지 곤충이 몇 종이나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항상 새로운 종의 곤충이 발견되기 때문이죠. 적어도 만 종이 존재하고 아마 천만 종 정도까지 있을 겁니다. 한 달에 한 곤충을 선정해 달력을 만들어도 같은 종이 겹치지 않고 8만년치나 만들수 있는 겁니다. (웃음) 팬더나 아기고양이 저리가라 할 정도예요! (웃음)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곤충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곤충이 있어야 합니다. 대략 우리가 먹는 음식 중 3분의 1은 꽃가루 매개 곤충에 의해 만들어 진 것들입니다. 과학자들은 곤충을 통해 인간의 신경계 구조부터 유전자 및 DNA의 원리에 이르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기본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곤충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그들을 통해 인간의 행태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곤충은 인간이 하는 행동들을 다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만나고, 짝을 이루고, 싸우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이들이 하는 것이 꼭 사람들이 하는 사랑과 증오와도 같아 보이죠. 하지만 이러한 행동의 요인은 인간의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그 차이점은 매우 놀랍습니다. 특히 그 차이는 우리가 그 무엇보다 관심을 갖는 성관계에서 두드러집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 의견을 고수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충격적인 발언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곤충의 성관계가 인간의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우리가 보는 야생적인 다양함은 우리가 가진 성역할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도 합니다. 그 일례로 많은 곤충들은 생식을 위해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암컷 진딧물은 짝짓기를 하지 않고 자가 복제를 통해 새끼를 만듭니다. 단성(처녀) 생식인 것이죠. 장미 넝쿨 위에다 말예요. (웃음) 곤충이 성관계를 가질 때는 정자마저도 인간의 것보다 훨씬 흥미롭습니다. 초파리 중에는 자신의 몸길이보다 더 긴 정자를 가진 놈도 있습니다. 정자의 길이를 두고 수컷끼리 우열을 겨루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딱정벌레에게서 볼 수 있는 뿔 같은 무기로 우열을 가리기도 하지만 하지만 일단 정자로 짝짓기를 한 뒤 그 우열을 가릅니다. 잠자리나 실잠자리의 성기는 꼭 맥가이버 칼처럼 생겼습니다. 그 안의 각종 칼날이 뻗어 나온 모양을 하고 말입니다. (웃음) 이 위엄한 장치를 국자처럼 사용해 암컷의 몸에 남아있는 다른 수컷의 정자를 제거합니다. (웃음) 이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웃음) 그래요, 우리가 이를 배워 따라하거나 전례로 삼아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것만으로 아마 충분하실 거예요. 혹시 제가 곤충간에 성적 상호포식이 만연하다는 얘기도 했나요? 그러니까 제 요지는 따라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 곤충들이 하는 것 중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인간이 정한 성역할과 규칙의 파괴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은 당연히 1950년대 버전의 시트콤에서나 나오는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들은 항상 지배적이고 공격적이어야 된다고 여기고 여성은 수동적이고 수줍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곤충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메뚜기와 귀뚜라미의 친척 관계인 여치는 수컷이 짝짓기를 할 상대를 매우 까다롭게 고릅니다. 왜냐하면 짝짓기 동안 정자만 옮겨 주는 것이 아니라 결혼 선물을 암컷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보시고 계신 사진에는 두 여치가 짝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양쪽 사진 모두 오른쪽이 수컷입니다. 칼처럼 뾰족 튀어 나온 것이 암컷의 알 낳는 기관입니다. 하얀 공 처럼 보이는 것이 정자이고요, 녹색 공처럼 보이는 것이 "결혼 선물" 입니다. 수컷의 몸에서 생산된 이것은 만들어 지는 과정이 매우 힘듭니다. 그 무게는 수컷의 몸의 1/3 가량을 차지합니다. 그럼 여기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드릴게요. 만약 인간 남성들이 매번 관계를 가질 때마다 50, 60, 또는 70 파운드나 되는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 어떨까 말이죠. (웃음) 그렇죠. 아마 그리 자주 관계를 갖을 수 없을 거예요. (웃음) 실제로 여치도 그러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컷 여치는 까다롭게 암컷을 고르는 겁니다. 누구한테 결혼선물을 줄 것인지 말입니다. 이 결혼선물은 영양가가 매우 풍부해서 암컷이 짝짓기를 하는 동안과 마친 후에 먹습니다. 더 큰 것 일수록 수컷에게 더 유리합니다. 이것이 클수록 더 긴 시간 정자가 암컷의 몸에 머물게 되고 수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컷은 짝짓기를 섣불리 하지 않습니다. 한편 암컷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적극적입니다. 영양가 풍부한 이 결혼선물을 더 많이 가지려고 말입니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타입의 성역할은 아닙니다. 더 나아가 이야기하면 보편적으로 수컷은 많은 곤충들의 삶에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벌이나 말벌, 개미와 같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곤충들을 보면 여러분이 쉽게 접하는 개체 곤충들이 왔다갔다 하며 설탕을 나르는 개미들이나 꽃 사이를 분주히 날아다니는 꿀벌들 거의 모두가 암컷입니다. 인간은 수 천년간이나 이를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꿀벌들 사이에 계급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벌들보다 덩치큰 수벌들이 게으른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짝짓기 시기가 올 때까지 그저 벌집주변을 맴돌 뿐이기 때문이죠. 수컷이면서도 하는 일이 없어요. 이들은 짝짓기 때까지 어물쩡 거리며 꽃가루나 과일즙을 나르는 일없이 놉니다. 그리스인들은 이 수벌의 성별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혼란스웠던 이유는 벌에게 침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러한 무기를 지닌 존재가 암컷이라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던 것이죠.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한마디 했습니다. 그가 말을 꺼내길, "만약 침이 있는 것이 수컷이라면," 그런데 그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논리에 따르면, 수컷이 자신들의 영역에 남아 어린 것들을 돌보게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짓기를 만약 한 개체의 벌이 양성의 생식기를 다 가진게 아닐까. 물론 그러한 동물들이 존재합니다만 그는 결국 알아내지 못합니다. 오늘날까지도 예를들어 제 학생들은 곤충을 포함해 눈에 보이는 동물들을 다 수컷이라 칭합니다. 그리고 제가 큰 턱을 지니고 영역을 방어하는 거침없는 개미군단은 모두가 암컷이라는 것을 말해주면 제말을 믿기 어려워 합니다. (웃음) 특히 개미나 벌을 주제로 한 대다수의 영화들이 곤충 주인공 캐릭터를 남성으로 표현합니다. 그게 여성이라면 무슨 차이가 있겠냐고요? 그냥 영화일 뿐이고 지어낸 이야기에 영화니까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도 하는데 제리 싸인필드(미국 남자 코미디언) 처럼 말하든 무슨 상관이냐고요? 제 생각에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 깊은 문제를 내포한 보건 및 의학의 복합적 요소와 우리 삶의 다른 측면을 부각하는 문제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과학자들은 모형 시스템이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주로 흰쥐나 초파리등을 이용한 실험을 하는데요. 인간을 비롯한 거의 모든 동물들을 대체하는 종류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 논리는 인간에게 작용하는 것은 흰쥐에게도 똑같이 작용한다는 전제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실험결과가 그러합니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남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지금껏 어떤 종이 되었든 수컷을 기본 전제로 하는 모형 시스템을 표준 처럼 생각해 온 것이죠.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암컷은 표준이 아닌 예외 적인 것 기본적인 연구 이후에나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다시 곤충이야기로 돌아가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인간이 우리 눈 앞의 것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세계가 남성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성은 아주 일부분이나 허드렛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럴 때 자연의 진짜 모습을 놓치게 됩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의 삶이 다양하고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의학 연구들이 남성을 기본전제로 한 모델을 이용해 왔고 지금에 와서야 그것이 문제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결과를 남녀에게 똑같이 적용할 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곤충에서 정말 좋아하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소름끼치게 여기는 것중 하나인데 우리가 생각하기에 곤충은 작은 뇌를 가졌고 인지하는 능력이 매우 낮다고 여기는데 그들의 행동은 매우 복잡하고 묘하지만 뇌의 구조는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곤충을 사람의 축소판으로 생각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곤충은 우리가 하는 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곤충을 의인화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그들을 보면서 마치 아주 비쩍 마르고 다리가 여섯개 달린 작은 사람들로 생각하기 어렵다는 점 말입니다. (웃음) 대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왜냐하면 곤충은 어떤 것이 정상이고 자연적인 것인지를 묻게하니까요. 사람들은 소설을 쓰고 가상의 현실을 이야기 합니다. 초능력의 존재에 대해서 추측해보고 우리 틈에 걸어다니고 있을지 모를 귀신과 같은것들 말이죠. 다른 세계에 대한 매력은 사람들이 초자연적인 것들을 탐구하고픈 호기심의 일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살아있는 곤충을 볼 수 있는데 굳이 죽은 사람을 볼 필요가 있나요? 감사합니다 (박수) 트위터는 초창기에 사람들을 추켜세워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비밀을 인정했고, 우리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와,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구나." 침묵하던 사람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강력하고 호소력 있다는 사실도 말입니다. 어떤 신문에서 인종차별적이거나 동성애를 혐오하는 기사를 게재할 떄, 우리도 그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말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무기로 그들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셜 미디어 악플입니다. 광고주들도 광고를 내릴 것입니다. 사회적 강자들이 그 권력을 남용하면 우리가 그들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마치 정의의 민주주의화 같았습니다. 계급 계층이 수평적으로 변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나 레러라는 팝 사이언스 작가가 표절을 하고, 가짜 인용구를 쓰다가 걸렸습니다. 그는 엄청난 부끄러움과 함께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레러는 한 재단 식사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발표자리였습니다. 어쩌면, 그는 어느정도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자신의 발표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처 몰랐습니다. 바로 옆에 커다란 스크린을 세우고, 트위터 피드를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요 (웃음) 눈앞에 있는 또 다른 모니터로 그 화면이 보였습니다. 그 재단이 무시무시한 의도로 그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들은 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바로 이 순간이 트위터의 아름다운 순진함이 소름끼치는 현실과 맞닥뜨린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문을 발표하는 동안, 그의 눈앞에 펼쳐진 트윗들을 몇 가지 보여드리죠. "조나 레러는 우리가 용서할 때까지 저럴 모양이네." (웃음) "조나 레러는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네." 이건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쓴게 분명합니다. 강연대 뒤에 선 사람의 뇌 속을 훤히 알고 있으니 말이죠 "조나 레러는 그냥 완전 쏘시오패스야" 마지막 단어를 사용한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격을 공격하고 그 사람을 파괴하고 싶지만. 죄책감은 느끼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죠. 이것이 실제 법정이었다고 상상해보세요. 피의자는 어둠속에서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애원하고 있는데 배심원들은 소리치고 있습니다. "지루하다! 정신병자!" (웃음) 우리가 법정 드라마를 볼 땐 말이죠, 주로 마음씨 착한 피고측 변호사에게 공감하곤 합니다. 하지만 권력을 가지는 순간 우린 교수형을 내리는 재판관처럼 굴죠. 권력은 순식간에 이동합니다. 우리가 조나를 공격했던 것은 그가 권력을 남용했다고 판단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나는 이제 바닥에 엎드렸는데, 우린 여전히 그를 걷어찼습니다. 그리고 공격한 것에 대해 자축을 했습니다. 이제 권력을 남용한 사람을 찾지 못할 때 우리는 이상하게도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악플 없는 하루는 손톱이나 다듬고,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저스틴 사코라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그녀는 트위터 팔로워 170명을 지닌 뉴욕에서 PR일을 하는 여성입니다. 팔로워들에게 신랄한 농담을 하곤했죠. 뉴욕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쓴 이 트윗처럼 말이죠. [이상한 독일 남자: 여기 1등석이야. 2014년이라고. 데오도란트 좀 써. - 암내를 들이마쉬며 내면의 독백. 데오도란트가 있어 다행이다.] 그렇게 혼자 웃으면서 트윗을 올렸지만, 아무런 반응도 얻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웃긴 말을 했는데 인터넷이 날 몰라줄 때 우리는 슬픕니다. (웃음) 인터넷이 안되는 동안 정적이 흘렀고, 공항에 도착한 뒤 짬이 났습니다. 그녀는 그 사이, 다른 신랄한 농담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아프리카로 가는 중, 에이즈에 걸리지 않길. 농담, 난 백인인데] 그녀는 키득거리며 이를 올렸고, 비행기에 탔습니다. 아무런 반응도 없었고 그녀는 폰을 끈 뒤, 눈을 붙였습니다. 11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일어나 폰을 켰습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한번도 이야기한 적도 없는 친구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금 너한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참 유감이다."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 나한테 전화해." "트위터에서 온통 네 이야기뿐이야." (웃음) 그녀의 팔로워 170명이 고커 기자에게 트윗을 보낸 것입니다. 기자는 이를 팔로워 15,000명에게 리트윗했습니다. [IAC PR 팀장의 우스운 농담] 그리고 이것이 전광석화처럼 퍼진 것입니다. 몇 주 뒤에, 저는 고커의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금 기분을 물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좋았어요" "그녀는 분명 괜찮을거예요." 하지만, 그녀는 괜찮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잠든 사이 트위터는 삶의 통제권을 가져가 조각조각 분해해버렸습니다. 처음엔 박애주의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저스틴 사코의 유감스러운 트윗이 짜증나신다면, 어프리카의 @CARE를 돕는데 동참하세요.] [역겨운 인종차별자의 트윗을 보니 나도 @CARE에 기부해야겠다.] 이후, [저스틴 사코처럼 끔찍하고 역겨운 인종차별주의자의 트윗에 할말이 없다. 끔찍함을 넘어섰네...] 그날 밤 트위터를 하신 분 계신가요? 몇 명 있군요. 여러분의 트위터 피드도 저처럼 저스틴의 농담으로 도배되었나요? 저는 그랬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고 있구나." 한 사람의 인생이 끔찍해지고 있다. 저는 침대에 걸터앉아 베개를 머리 뒤에 대고 생각했습니다. 전적으로 인종차별을 목적으로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유쾌하게 그녀의 특권을 과시하기보다 특권의 과시를 조롱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코미디의 전통입니다. 랜디 뉴먼의 '사우스파크'나 ' 콜버트'처럼 말이죠 저스틴 사코의 행동은 랜디뉴먼처럼 훌륭하지 않았지만 제가 몇 주 뒤 바에서 만났을 때, 그녀는 상처에 시달렸습니다. 농담의 의미를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녀가 말하길 "미국에 사는 것은 우리를 작은 거품 속으로 밀어넣어요." "우리가 제 3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마주할 때 말이죠" "저는 이 거품을 비웃고 싶었어요." 그날 밤 뉴스테이츠먼의 기자 헬렌 루이스는 공공 모욕에 대한 제 책을 평하면서 그날 밤 그녀의 트윗을 썼습니다. "그녀의 농담이 인종차별적인 의도로 작성된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곧바로 분노의 트윗을 받았다고 합니다. "너도 그냥 기레기야." 그녀는 수치심에 입을 다문 채, 저스틴의 삶이 산산조각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상황은 점점 나빠졌습니다. [모두 @저스틴 사코를 잘 지켜봐] 이윽고, 그녀를 해고하라는 요구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해에는 직장을 구할 수 있기 바래] 전 세계 수 천명의 사람들이 그녀가 직장에서 짤리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여겼습니다. [@저스틴사코, 네 커리어의 마지막 트윗] 기업들도 제품 홍보를 목적으로 저스틴이 말살되는 과정에 끼어들었습니다. [이륙하기 전, 멍청한 소리를 트윗할 생각이라면 @Gogo 항공에 탑승할 것을 잊지마세요.] (웃음) 그날 밤 수많은 회사들이 비슷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저스틴의 이름은 보통 한달에 40번 검색되었는데 그 달, 12월 20일과 말일 사이에 122만번 검색되었습니다. 한 인터넷 경제학자는 제게 말하길 이를 통해 구글이 12만달러에서 최대 46만 8천달러까지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제로 그녀를 모욕한 우리는 어떤가요. 아무것도 얻은게 없습니다. (웃음) 우리는 구글의 무급 악플 인턴과 같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어그로꾼들이 나타났죠 [난 사실 저스틴 사코가 에이즈에 걸리길 바래 ㅋㅋㅋㅋ] 다른 누군가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에이즈 걸린 누군가가 이 개년을 따먹으면 피부 색깔이 에이즈를 막아주는지 알 수 있을텐데." 이걸로 이 사람은 프리패스를 얻었습니다. 누구도 그를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저스틴을 파괴하는데 신이 났습니다. 우리는 너무 단순해져버린 나머지 부적절하게 저스틴을 공격하는 다른 사람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저스틴은 수 많은 이질적인 그룹을 박애주의자부터 "저년을 강간해"까지 분류했습니다. [@저스틴사코 니가 짤리길 바래! 미친년아...] [그냥 아프리카에 있는 동안 헤프게 굴리고 다닐 모양인가보지.] 여성은 항상 남자보다 상황이 나쁘죠 남자가 모욕당할 때는 "니가 짤리도록 할거야"정도지만 여자가 모욕당할 때는 "니가 짤리면 난 널 따먹고 니 자궁을 도려내 버릴거다." 이제 저스틴의 고용주도 연관되었죠. [@저스틴 사코의 트윗에 대한 IAC의 반응] [이것은 너무 충격적이고 공격적이다.] [문제의 직원은 현재 비행기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다.] 분노는 흥분으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크리스마스에 바라는 건 비행기에서 내려 메일함을 확인하는 @저스틴 사코의 얼굴을 보는거야.] [비행기가 도착하고 @저스틴 사코가 폰을 켜는 건,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순간이 될거야.] [우리는 @저스틴 사코 그 년이 짤리는 걸 실시간으로 보게 될 거야] [그 년이 자기가 짤리는 걸 알기도 전에] 우리가 했던 행동은 기분좋은 기승전결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저스틴이 반응하지 않은 걸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보다 비사법적인 것을 생각해낼 수 있나요? 저스틴은 비행기에서 잠들었었고 그녀 자신을 변호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이런 상황은 아주 우스꽝스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날 밤, 우리는 총을 집으러 기어가는 갓난아기 같았습니다. 누군가는 그녀가 탄 비행기가 무엇인지 알아내 비행기 추적 사이트의 링크를 걸었습니다. [브리티쉬 항공 43 1시간 34분 후 도착] 해시태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죠 #저스틴은아직도착안함? [누군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자폭하는 걸 지켜보는 야생상황같아] #저스틴아직도착안함? [진짜, 나 집에 가서 자고 싶은데, 바에 있는 사람 전부가 #저스틴아직도착안함에 집중하고 있어서 못 떠나겠어. [#저스틴아직도착안함 아마 이게 금요일 밤에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상황 아닐까] [케이프타운에 사는 사람 중에 공항가서 도착하는 거 트윗할 사람 없어?] [난 보고싶다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저스틴사코가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신이 농담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이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당신을 갈기갈기 찢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그건 이와 같습니다. [...변장할라고 선글라스 끼네] 우리는 왜 그랬을까요? 저는 몇몇 사람들은 정말로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트위터가 기본적으로 상호동의를 위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인정할 때 기분이 좋습니다. 만약 누군가 이 과정에 끼어든다면 우리는 그들을 걸러냅니다. 이게 무엇의 반대인지 아나요? 이것은 민주주의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염려한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이런 욕구는 우리가 전적으로 무자비한 행동을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메간 오 기블린이 보스턴 리뷰에서 "이것은 사회적 정의가 아닙니다. 지난 3년간,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저스틴 사코같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녀와 같은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매일매일 나타납니다. 그들이 괜찮다고 생각하길 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은 심하게 상처받았습니다. 저에게 말하길 우울증은 물론 불안감, 불면증에 시달리며 자살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만난 한 여성은 부적절한 농담을 한 뒤, 1년 반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전에, 그녀는 학습장애를 지닌 성인들과 일했고 누가 봐도 그녀의 일에 열중했습니다. 저스틴은 해고당했습니다. 물론 소셜 미디어가 원했기 때문에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나쁜 것은 그녀는 자신을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한 밤중에 일어나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스스로의 권리를 오용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예전에 혼전임신한 사람을 공격하던 것에 비하면 더 낫습니다. 하지만 "권력의 오용'이란 이름으로 우리는 사람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있습니다. "권력의 오용'은 다른 의미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잃고 있습니다. 또 심각한 범죄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스틴은 팔로워 170명이 있었고, 그녀에 대한 허위사실이 퍼졌습니다. 그녀가 광산 재벌 데스몬드 사코의 딸이라는 소문도 나돌았습니다. [우리 속지말자, 걔 아빠가 남 아프리카 광산 재벌이야 딸이나 아빠나 미안해하지도 않아.#저스틴 사코] 저는 저스틴을 만나기 전까지 이것이 사실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이 소문에 대해 물어보자 그녀가 말하갈 "우리 아버지는 카펫을 팔아요." 제가 트위터의 초창기를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비밀을 인정했고 "와, 다른 사람들도 나랑 같구나." 이렇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다른 사람의 과거에 대한 사냥이 한창입니다. 여러분은 윤리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 상의 사소한 말실수로 그것을 모두 뒤덮어버립니다. 사소한 실수는 당신 내면의 사악함을 나타내는 증거가 되버립니다. 아마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겁니다. 사람을 이념 위에 두는 사람들과 이념을 사람보다 우선하는 사람들 저는 사람이 이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념이 사람보다 더 중요한 모양입니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막장 드라마를 씁니다. 모두가 위대한 영웅이거나 역겨운 악당인 드라마말입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도 말입니다. 우리는 영리한 동시에 멍청합니다. 우리는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좋은 점은 소리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소리낼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감시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침묵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러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고마워요, 존. 존: 고마워요, 브루노. 브루노: 가지말아요. 저스틴의 이야기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그녀의 이름을 검색할 경우 이 이야기가 검색결과 100페이지에 걸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관련된 다른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요. 존, 당신은 책에서 평판 관리 회사에 의뢰한 다른 피해자의 이야기를 언급했어요. 블로그를 만들어, 그녀가 고양이를 사랑한다는 것과 일상생활을 올렸죠. 구글 검색결과에 다른 내용이 나오도록 말이에요 하지만, 오래 가지 않았어요. 몇 주가 지나자, 다시 그 이야기가 검색결과 상단에 위치하기 시작했죠. 다 소용없는 걸까요? 존: 제 생각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이 이렇게 불공정하거나 모호한 모욕을 목격할 경우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저스틴에게 최악이 상황이 일어난 것은 아무도 그녀 편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반대편이었죠. 수 만명의 사람들이 그녀에게 나가라고 외치는 것은 그녀에게 엄청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모욕을 하더라도, 갑론을박이 활발하게 일어나 사람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면 상처를 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길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당신이 누군가의 편을 든다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불편하기 떄문입니다. 브루노: 당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당신은 이 책을 쓰면서 문제를 제기했고 그나저나, 이 책은 우리 모두 필독해야죠, 그렇죠? 이 책에서 모욕을 당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어요. 제가 알기로, 트위터에서 당신 책에 우호적인 반응만 보이진 않았어요. 존: 몇몇 사람들은 그랬죠. (웃음) 제 말은, 당신은 그저 집중 수많은 사람들은 책을 이해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네, 전 30년간 권력남용에 대한 이야기를 써왔습니다. 제가 군의 권력자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제약산업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모두 저에게 박수를 쳤어요. 제가 "우리는 우리의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고 하자마자 사람들은 저에게 인종차별주의자가 틀림없다고 하더군요. 브루노: 지난 밤, 우리는 저녁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거기서 두 가지 이야기를 했죠. 한 편으로, 당신은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했죠. 건설적인 토론이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당신이 폰을 켤 때마다 거기에는 모욕 투성이었죠. 존: 네, 지난 밤에 그랬죠. 우리는 어제 밤, 식사를 같이 했어요.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주 좋았습니다. 전 트위터를 확인했는데, 누군가 저에게 "넌 백인우월자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식사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갔죠. 그리고 전 다시 트위터를 확인했죠. 저의 존재 자체가 이 세상을 더 나쁜 곳을 만들거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 아담 커티스가 말하길 인터넷은 1980년대 존 카펜터의 영화같다고 하더군요. 모두가 서로에게 소리치고 총을 쏘기 시작해 결국 모두가 안전한 곳을 찾아 달아나는 모습이 비슷하다고요. 저는 그것이 아주 좋은 대안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브루노 : 고마워요, 존 존: 고마워요, 브루노 (박수) 뒤에 보이는 것이 제 뇌종양이었습니다. 멋있지 않나요? (웃음) 중요한 점은 "이었다"는 것입니다. 휴. (박수) 뇌종양에 걸린다는 것은 상상하시는 대로 저에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전 암에 대해 하나도 몰랐어요. 서양 문화에선 암에 걸렸을 때 마치 당신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복잡한 인간이라는 당신의 삶이 의료 데이터로 대체되는 거죠. 당신의 사진, 진단, 검사 결과, 약물 목록입니다. 또한 모두가 변합니다. 당신은 갑자기 다리의 질병이 됩니다. 의사들은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몸과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시작하죠. 사람들도 변하기 시작하여 인간을 대하기 보다는 병을 대하기 시작하니까요. 그들은 "의사가 뭐래?" 라고 묻죠. "안녕"이라고 하기도 전에 말이에요. 또한 그 사이에 당신은 아무도 답을 주지 않는 질문을 갖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나?" 라는 질문들이죠. 내가 암에 걸린 동안 일을 할 수 있나? 공부는? 사랑은 나눌 수 있나? 창의적일 수 있을까? 그리고 궁금해합니다. "내가 무슨 일을 저질러서 이렇게 됐지?" 또 "내 생활 방식을 바꿀 수 있나?" 라고 묻습니다. "뭐라도 할 수 있나?" "다른 선택은 없나?" 라며 궁금해합니다. 당연히 의사들은 이 모든 상황에서 좋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주 전문적이고 당신의 치유에 전념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은 환자들을 대하는데 아주 익숙해요. 그래서 가끔 이 일이 당신에게 고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죠. 그리고 당신이 말 그대로 환자가 된다는 사실도 잊죠. "환자"의 의미는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웃음) 많은 게 변하지만 사실, 그들은 당신의 상태를 알아가는 데에 당신을 끌어들이려 하지 않고 당신의 친구와 가족을 끌어들이거나 혹은 당신의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려 합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일의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요. 그 대신 당신은 매우 전문적인 낯선 이들 사이에서 강제적으로 기다리게 됩니다. 제가 병원에 있을 때 제 암 사진을 달라고 하였고 그것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보통 자신의 암 사진을 달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얻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사진한테 말을 걸고 "그래, 암아. 네가 나의 전부는 아니야. 난 이 이상이야. 어떤 치유가 되든 내 전부를 상대해야 할거야."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전 의료 소견을 얻고 병원을 떠났습니다. 전 제 암과 저의 관계를 변화시키기로 하였고 수술처럼 극단적인 일이 일어나기 전에 제 암에 대해 더 배우기로 결정했어요. 전 예술가입니다, 제 일에 여러가지 오픈 소스 기술들과 공개 정보를 사용하지요. 그래서 저의 최선은 모두 공개하고 모든 정보를 얻고 그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게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라 큐라 (La Cura)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그 곳에 제 의료 자료를 온라인 공개했죠. 사실 해킹해야 했어요. 이 얘기는 다른 자리에서 할게요. (웃음) 제가 라 큐라 (La Cura)-- 이태리어로 "치유"라는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문화에서 "치유"라는 말은 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저희 서양 문화에서 이 뜻은 병을 근절하거나 뒤집는 걸 의미하는데 다른 문화에서 예를 들어 동양 문화, 지중해 문화, 라틴계 나라, 아프리카 등에선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의사들과 의료인들의 의견에 관심이 갔지만 그러면서 또한 예술가의, 시인의, 디자이너의, 또, 다른 누구, 음악가들의 치유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치유와 정신적 치유, 영적인 치유, 정서적 치유, 다른 형태의 치유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었어요. 라 큐라 (La Cura) 웹사이트는 전염적이었어요. 이태리와 다른 나라에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재빠르게 50만개 이상의 이메일, 소셜 네트워킹을 통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제 암을 치료에 관한 의견이었지만 그보다 많은 것들은 제 자신을 완전한 인격체로써의 치유에 대한 의견이었어요. 예로, 수천가지의 비디오 영상, 그림, 사진, 예술 행위들이 라 큐라 (La Cura)를 위해 제작되었어요. 다른 예로, 여기 프란세스카 피니의 공연입니다. 혹은, 예술가 패트릭 릭티는 제 암의 3D 조각을 만들어 싱기버스 (Thingiverse)에 내놨어요. 이제 여러분도 제 암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웃음) 생각해보면 참 좋은 일이에요. 우리 암을 공유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일은 과학자, 전통적인 의료 전문가, 여러 연구원들, 의사, 모두가 조언을 주기 위해 저와 연결되었어요. 이 모든 정보와 지지와 함께 전 신경외과의사들과 전통적인 의사, 종양의, 그리고 수백명의 봉사자들과 팀을 꾸려 제가 받은 자료들에 대해 의논할 수 있었어요. 아주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 다같이 저희는 제 치유를 위한 전략을 세웠어요. 여러 언어와 문화에 따라 말이죠. 그리고 현재 전략은 온 세계와 수 천년 인간의 역사를 돌아다니고 있죠. 저에겐 굉장히 놀랄 일입니다. [수술] 수술 후 MRI에선 운 좋게도 적거나 무성장의 암이 나타났어요. 전 시간을 가져 선택할 수 있게 됐죠. 제가 같이 일하고 싶은 의사를 선택하고 제가 머물고 싶은 병원을 선택하고 그 사이에 수 천명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저를 동정하지 않았어요. 모두들 제가 나아지는데에 도움이 될 일을 할 수 있을거라 느꼈죠. 이게 라 큐라 (La Cura)에서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결과가 어떠냐구요? 전 나아졌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나아졌죠. (박수) 아주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수술 후 저는 아주 낮은 양의 신경교종을 갖게 됐고,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많이 성장하지 않는 좋은 종류의 암에 속하죠. 전 제 삶과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제가 한 일들 모두 저를 끌어들이려 신중하게 계획됐죠. 아주 고되었던 수술이 끝나기 마지막 몇 분 전까지 전극 행렬이 이 쪽 뇌에 심어졌습니다. 뇌가 무엇을 조종하는지 나타내는 기능적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요. 그리고 수술 직전에 제가 맞이하는 위험요소와 그걸 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 뇌의 기능적 지도에 대해 논의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있었습니다. [개방] 이 개방성이 라 큐라 (La Cura)의 핵심이었어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했고요. 의사들은 평소 암에 대해 생각할 때 좀처럼 상담하지 않는 사람들과 상의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접 찾아냈어요. 다른 언어들이 지속적으로 통역되는 상태이죠. 바로 과학과 감정이 만나고 평범한 연구가 전통적인 연구를 만나게 된 겁니다. [사회] 라 큐라 (La Cura)의 가장 중요한 점은 매우 열중하고 연결된 사회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느끼는 겁니다. 이 사회의 건강이 모든 사회 요소의 건강에 달려있어요. 이 세계적인 성과가 제 암을 치료한 오픈소스입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론 저를 위한 치료였지만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2년, 자라 이슬람교 사원의 미나렛에 페인트칠을 할 때 튀니지 남쪽에 위치한 제 고향 가베스에서 그래피티가 도시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제 고향에서 벽을 찾고 있었죠. 그리고 1994년도에 미나렛이 지어졌습니다. 18년 동안, 57미터에 달하는 콘크리는 회색이었습니다. 제가 이맘을 처음 만났을 때 그에게 제가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죠. 그러자 그는, "세상에 드디어!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몇년 동안 그러한 일을 해 줄 누군가를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맘에게 가장 놀라웠던 점은 그가 제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는 겁니다. 스케치도 제가 어떤 것을 써넣을지에 대해서도 묻지 않았죠. 저는 제가 만드는 매 작품마다 메세지를 담습니다. 캘리그래피와 그래피티가 합쳐진 제 스타일의 캘리그래피티로요. 저는 문구나 시를 사용합니다. 이슬람교 사원의 미나렛과 가장 연관성있는 메세지는 코란에서 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를 골랐습니다. "오, 인류여. 우리는 한 남자와 여자로부터 너희를 창조하였다. 너희 민족과 부족을 이루게 했으니 서로 어울리도록 하여라" 보통 매체에서는 좋게 보지 않는 방법에서 나온 평화, 관용, 그리고 수용을 촉구하는 보편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지역 사회에서 이 페인팅에 대해 보여준 반응과 어떻게 그것이 그들이 미나렛을 보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는지 전세계의 해외 언론으로부터의 너무 많은 관심을 얻어 놀랐습니다. 이맘에게 이것은 단순한 페인팅이 아니였습니다. 그것보다도 훨씬 깊은 의미가 있었죠. 그는 이 미나렛이 도시에 기념탑이 되고 튀니지의 잊혀진 장소인 이 곳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길 바랬죠. 메세지의 보편성, 이 당시의 튀니지의 정치적인 내용, 그래피티로 코란을 적은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지역사회를 재결합시켰습니다. 사람들을 불러모아 미래의 세대들 모두가 아랍어 캘리그래피로 하나게 되게 함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메세지를 담는 것이 제 작품의 진수입니다. 사실 재밌는 점은 아랍어권 사람도 제가 쓴 것을 판독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작품을 느끼기 위해 당신이 그 의미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 아랍어 문자가 당신의 눈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번역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작품의 포인트입니다. 아랍어 문자는 누구에게나 말을 한다고 믿습니다. 당신에게, 당신에게, 당신에게, 누구에게나요. 당신이 그 의미를 깨닫는 순간 당신은 그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겁니다. 저는 항상 제가 페인팅하는 장소와 연관된 메세지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메세지들은 보편적인 차원을 가지기에 전세계의 누구나 그것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18살 때 아랍어를 쓰는 법과 읽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죠. 오늘날 저는 아랍어로만 메세지를 적습니다. 이것이 제게 아주 중요한 이유가 전세계에서 제가 경험했던 모든 반응들 때문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저는 빈민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가브리엘라 토레스 바르보사의 포르투갈어 시를 번역해서 그것을 지붕 위에 그렸습니다. 지역 사회는 제가 하는 작업에 굉장히 당황한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곧 그들에게 캘리그래피의 의미를 알려주자 그들은 그 작품에 연결됨을 느꼈고 그들은 제게 고마워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 필립보 지역 사회에서는 제게 빈민가의 콘크리트 벽만을 제공해줬습니다. 그것은 학교였고, 저는 거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인용구입니다. 아랍어로 말하면 "그것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모든 것은 항상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자 이 남자는 제게와 물었습니다. "왜 영어로 쓰지 않은거죠?" 그래서 전 그에게 대답했죠. "만약 당 신이 제게 왜 줄루어로 쓰지 않았냐고 물었다면 당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고려했을 겁니다." 파리에서는 언제 한 번 이런 행사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기 벽을 주며 그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가 아랍어로 페인팅을 하는 것을 보고는 그는 몹시 화가 나 신경질을 부리며 제게 벽에 그린 걸 지우라고 했죠. 저는 화가 났고 동시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 그 행사의 주최자가 제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게 이 남자의 집 바로 앞에 벽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남자는 -- (웃음) 반강제적으로 매일 그것을 봐야만 했죠. 저는 처음에 "[아랍어로]"라고 쓰려고 했습니다. 그 의미는 "당신의 얼굴에" 입니다. 그러나 -- (웃음) 저는 조금 더 똑똑하게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랍어로]" 그 의미는, "마음의 문을 여세요." 저는 제 문화가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작품을 통해 한 명의 대사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있는 고정관념을 아랍어의 아름다움으로 제가 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저는 더 이상 벽에 쓴 메세지에 대한 해석을 쓰지 않습니다. 저는 캘리그래피로 쓰여진 그 시의 본연의 의미 그대로 나둡니다. 여러분은 그것의 의미를 이해함 없이 예술 그 자체로써 감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여러분이 다른 나라의 어떤 음악이든지 즐길 수 있는 것처럼요. 어떤 사람은 거부나 닫혀진 문으로써 보죠. 하지만 제게는 하나의 초대 그 이상입니다. 저의 언어, 저의 문화 그리고 저의 예술에 대해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뉴욕 주의 지도는 1937년에 제너럴 드래프팅 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이것은 지도제작에 매료된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여기 아래쪽 캐츠킬 산 밑에 로스코라는 작은 마을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놓으면 더 잘 보이겠군요. 여기에 로스코가 있고, 바로 위에는 뉴욕의 록랜드가, 그리고 그 바로 위에는 뉴욕에서 아주 작은 아글로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아글로는 지도 제작자들에게 아주 유명한 마을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실제 존재하는 마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저작권 덫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저와 여러분의 뉴욕 지도가 형태적으로 굉장히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종종 지도제작자들은 자신의 지도 안에 가짜 장소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제가 만들어낸 가짜 장소가 여러분의 지도 안에 있다면 제 지도를 베꼈다고 저는 확신하겠죠. 아글로는 지도를 만든 어니스트 앨퍼스와 오토 G. 린드버그의 이니셜에서 비롯되었고 1937년에 그들은 이 지도를 발행했습니다. 수 십년 후, 랜드 맥낼리는 뉴욕에 아글로가 표시된 지도를 발행했는데 아글로를 어딘지도 모르는 곳의 중간 지점에 있는 두 흙길의 정확히 같은 교차점에 표시를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제너럴 드래프팅 회사의 기쁨을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즉시 랜드 맥낼리에게 전화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딱 걸렸습니다! 뉴욕의 아글로를 우리가 만들어냈거든요. 아글로는 가짜입니다. 문서상으로만 존재하는 마을입니다. 혼이 쏙 빠지도록 당신을 고소할겁니다!" 그리고 랜드 맥낼리는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아글로는 실존합니다." 아글로라는 장소를 기대하면서 두 흙길의 교차점으로 (웃음)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갔던터라 뉴욕에 위치한 아글로라는 장소를 누군가가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웃음) 그 곳에는 주유소와, 일반 상점, 마지막엔 두 채의 집이 있었습니다. (웃음) 물론 이 일은 확실히 소설가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은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소설가들은 종이 위에 써 내려가는 것들이 실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제 세 번째 책 제목이 "종이 마을" 인 것도 이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보다 저를 더욱 궁극적으로 매료시킨 것은 그 사건 자체입니다. 세상이 우리 지도의 세상을 형성한다는 말은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죠? 전체적인 세계의 모습은 당연히 지도를 만드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그런데 제가 더 흥미롭게 봤던 것은 우리가 지도를 그리는 방법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북쪽이 아래 쪽에 있었다면 세상은 정말로 다른 공간이었겠죠. 그리고 알래스카와 러시아가 지도의 반대쪽이 아니었다면 세상은 또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실제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투영도를 그린다면 또 다른 세상으로 보일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들의 세계지도에 의해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의 지도 제작상의 개인적인 기획 같은 것들을 선택하는 방법이 우리 인생 지도의 형태를 만들고 그 결과가 우리의 인생을 정합니다. 저는 우리가 그리는 지도가 우리들이 이끄는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은밀한 오프라의 천사들 네트워크나 암스러운 감각에서 벗어나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가 여러분의 인생 속에서 어느 쪽으로 가게 될지 보여주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갈 것 같은 곳을 보여줄거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에 가는 일은 굉장히 드물 것입니다. 저는 어릴 적 굉장히 열등생이었습니다. 제 평점은 꾸준히 낮은 2점대였습니다. 그렇게 열등생이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저에게 교육은 제 앞에 세워져 있는 연속된 허들로만 느껴졌고 성인이 되기 위해서 뛰어 넘어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허들을 뛰어넘기 싫었습니다. 허들이 완전히 제멋대로인 것 같아서 저는 여러번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저에게 꾸중했습니다. "너에게 지워지지 않을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또는 "너는 절대 좋은 직업을 갖지 못할 거야." 로 말입니다. 저는 좋은 직업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11살, 12살 무렵 제가 알게된 것은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아침에 정말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제일 처음하는 것은 그들 옷의 목 주위를 매는 어떤 것으로 묶는 일이었죠. 말 그대로 그들은 자신들을 올가미로 매고 있었고 그 후 어디에 있든 자신들의 직장으로 떠났습니다. 이것은 행복한 삶의 비법이 아닙니다. 상징에 푹 빠진 저의 열두살의 상상에 의하면 이 사람들은, 매일 아침마다 자기 자신을 억압하는 일이 첫째인 이 사람들은 아마 행복할 수가 없을 겁니다. 수 많은 장애물을 뛰어넘고는 왜 끝에서는 이런 것을 마주해야 하는 거죠? 정말이지 끔찍한 결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10학년일 때 다닌 학교는 인디안 스프링스라는 앨라배마의 버밍햄 바깥에 위치한 작은 기숙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저는 학습자가 되었습니다. 저 자신을 학습자들의 공동체 속에서 발견했기 때문에 저는 학습자가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것을 느꼈는데 그 사람들은 지적 작업과 참여를 축하하는 사람과 아주 멋진 저의 반어적인 이탈이 영리하지도 재밌지도 않다고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복잡하고 위압적인 문제들에 단순하고 평범한 응답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배움을 시작했고 배움이라는 것은 멋진 것이었기에 저는 어떤 무한한 집합들이 다른 무한한 집합들보다 크다는 것과 약강 오보격 운율이 있고 왜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지 배웠습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이 국가적인 충돌이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물리학을 조금 배웠고 상관 관계를 인과 관계와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쨋든, 이 모든 것들은 정말로 매일 제 삶의 질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직업"을 위해서 이것을 사용하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지도 제작법을 위한 것입니다. 지도 제작법의 과정이 어떻게 될까요? 몇몇의 육지를 항해하며 생각하는 거죠. "저 육지의 한 부분을 그려야겠어." 그리고는 "육지를 조금 더 그려야 할 것 같은데." 라고 고민하는 거죠. 저에겐 바로 그 때가 배움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를 포기하지 않았던 선생님들이 계셨고 그런 선생님들이 계셔서 운이 좋았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저에게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느낄 원인을 자주 제공했죠. 그런데 고등학교에서 배운 많은 것들은 교실 안에서가 아니라 교실 밖에서 일어난 일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여러분에게 "한줄기의 경사진 햇살이 비치네. 겨울 오후에-- " 무겁게 짓누르네. 성당에서 연주되는 곡조처럼--"라고 읊조릴 수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학교에서 외웠기 때문이 아니라 고등학생 때 만났던 한 여자아이 때문이었습니다. 이름이 아만다였고, 그녀에게 반했었는데 그 애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좋아했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기회 비용이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어느 날 제가 소파 위에서 수퍼마리오 카트를 하고 있었을 때, 저의 친구인 에멧이 들어와서 말했습니다, "너 수퍼마리오 카트 얼마나 했니?" 저는 말했습니다, "나도 몰라, 한 6시간쯤? "그리고 친구가 말했습니다. "네가 만약 베스킨 라빈스에서 6시간을 일했다면 30달러를 벌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굳이 말하자면 너는 수퍼마리오 카트를 하려고 30불을 써버린거야." 그래서 저는 "그 거래를 받아들이지.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저는 기회 비용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렇게 저의 인생 지도는 점점 좋아졌습니다. 더 커졌고 더 많은 장소들을 수용했습니다.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고, 더 가능성 있는 미래가 많아졌습니다. 관습적이거나 체계적인 배움의 과정은 아니었지만, 저는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지저분하고 일관성이 없었고 제가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어떤 무한 집합들은 다른 무한 집합들보다 더 크다는 캔터의 사상을 제가 알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상에 담겨진 미적분학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기회 비용의 사상을 알지는 모르나 수확체감법칙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도 제작하는 것처럼 배움을 상상하는 것이 당신이 뛰어넘어야 하는 제멋대로인 허들로 상상하는 것보다 훌륭한 점은 해안선의 작은 부분을 볼 수 있고 너머를 더 보고 싶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의 기초가 되는 적어도 조금의 미적분학을 압니다. 저의 고등학교에는 학습공동체가 있었고, 제가 대학으로 다른 곳에 갔을 때에도 또 다른 학습 공동체에 갔었습니다. 북리스트라는 잡지사에서 조수로 일을 할 때 놀라울 정도로 박식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책 한 권을 썼습니다. 그리고 모든 작가들이 꿈꾸듯이 즉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웃음)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저는 학습 공동체 없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비참했습니다. 정말 싫었죠. 2년동안 저는 많고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스탈린에 관한 책들을 읽었고,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어떻게 무슬림이 되었는지에 관한 책을 읽었고 원자 폭탄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마치 나의 장애물을 만들고 그 위를 뛰어 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학습자들의 공동체의 일부분이 되어 느끼는 즐거움보다 지도제작 계획을 더욱 잘 이해하려하고 우리 주위의 세상을 지도로 그려내는 공동체의 일부로 말이죠. 그리고 2006년에 저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제이 프랭크 였습니다.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고 인터넷 상으로 만났었죠. 그 당시 그는 "제이 프랭크 쇼"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고 제가 이 쇼를 발견했을 때는 제가 다시 학습자의 공동체로 되돌아간 때였습니다. 여기 제이가 라스 베가스에 대해 말하는 영상입니다. 제이 프랭크: 라스 베가스는 거대하고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에 세워졌습니다. 거의 모든 것들은 어딘가에서 들여왔습니다. 바위, 나무, 폭포 같은 것들 말이죠. 이 물고기들은 저의 날아다니는 돼지처럼 이 곳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라스 베가스와 대조적으로 이 곳을 둘러싸는 몹시 뜨거운 사막처럼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도처에서 가져온 모든 것들은 그 역사와 각자 다르게 경험한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새롭게 재건되었습니다. 가끔은 개선이 되기도 했습니다. 스핑크스도 코 성형수술을 받았죠. 여기서는 여러분이 무언가 놓치고 있다고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뉴욕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듯이 저에게도 같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모든 것은 맥락 밖에 있습니다. 맥락이 모든 것을 허가한다는 의미죠. 무인 주차, 이벤트 센터, 상어 어초. 이 장소의 구성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이 곳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죠. 모두가 속하지 않아요. 오늘 아침 산책을 하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거대한 거울이 되어 태양을 사막 뒤쪽으로 반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장소에 있는 당신의 외관을 보여주는 대부분의 거울과 달리 이 거울들은 텅 빈 채로 되돌아옵니다. 온라인 비디오에서 픽셀을 볼 수 있던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군요. (웃음) 제이는 그저 사회의 지식인이 아니라 명석한 사회의 건설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동영상들 주위에 세워진 사람들의 공동체는 여러모로 학습자들의 공동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제이 프랭크와 합작으로 체스를 했고 우리가 그를 이겼습니다. 우리는 젊은 청년을 미국에서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데려가기 위해 계획했죠. 우리는 지구를 샌드위치로 바꿨습니다. 한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을 지구의 한 지점에서 들고 있게 하고 바로 지구 정반대의 지점에서 다른사람에게 빵 조각을 들고있게 해서 말이죠. 어이없는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지만 또 "배울만한" 아이디어이기도 합니다. 이 것이 저를 흥분되게 만들었고 여러분이 온라인에 가면 이같은 공동체를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텀블러에서 미적분학 태그를 팔로우 하세요. 그리고 그럼요, 사람들이 미적분학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보게 될 거예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이 불평들을 블로그에 다시 올려서 미적분학은 흥미롭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논쟁을 펼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당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생각할 방법이 있습니다. "레딧"같은 곳에 가서 "역사가에게 물어보세요"나 "과학에게 물어보세요" 같은 서브레딧을 보면 찾아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각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광범위한 질문들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진지한 질문들에서 웃긴 질문들까지 말이죠. 그렇지만 저에게 가장 흥미로운 학습자들의 공동체는 바로 지금 인터넷 상에서 뜨고 있는 유튜브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저는 편애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유튜브는 교실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1분 물리학"을 보면 한 남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상)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2012년 7월 4일까지 힉스 입자는 입자 물리학의 표준 모형의 실험을 통해 발견된 마지막 근본적인 조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죠. 왜 힉스 입자는 1970년도에 발견되지 않았는데 전자, 광자와 쿼크같이 잘 알려진 입자들과 나란히 표준 모형에 포함되었을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전자가 전자장에서 여기인 것처럼 힉스 입자도 평이하게 모든 것을 통과하는 힉스장의 여기인 입자입니다. 결국 힉스장은 약한 원자력을 위한 우리의 모형 안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힉스장은 왜 원자력이 그토록 약한지 설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에서 더 자세히 얘기할 것인데 약한 원자력 이론이 1980년도에 승인되었다 하더라도 반응식 안에서 힉스장은 불가분하게 약한 힘과 뒤섞여 있어서 지금까지 우리는 힉스장의 실질적이고 독자적인 존재를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면 세계1차대전에 관해 얘기한 제 강연 "크래시 코스"의 일부로써 만든 영상도 있습니다. (영상) 즉각적인 원인은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있었던 보스니아 세르비아 민족주의자인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저지른 오스트리아 대공프란츠 페르디난트의 암살 사건이었습니다. 짧은 여담: 20세기의 첫번째 큰 전쟁이 테러 행위로 일어났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프란츠 페르디난트는 특히 그의 삼촌인 프란즈 조셉 황제에게 예쁨을 받지 못했었죠. 콧수염이 멋지네요! 하지만 암살은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로 최후통첩을 보내도록 했죠. 세르비아는 그 최후통첩을 어느정도 수용했지만 모두 수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 대항하여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세르비아와의 동맹으로 군대를 동원합니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었기에 러시아에게 군대 동원을 멈추도록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독일도 군대를 동원하고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해서 오스만 제국과의 동맹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프랑스잖아요. (웃음)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배우려는 것이 물리학이나 세계사 뿐만이 아닙니다. 여기 이론 수학에 관한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 여러분이 저라고 생각하세요. 수학 교실에 다시 한번 왔군요. 왜냐하면 그들이 매일 매일 수학 교실에 가도록 하니까요. 그리고 사실 저도 잘 모르지만 당신은 무한 급수의 합을 배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주제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아마 무한 급수를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산만하지 않도록 약간의 이해의 수단으로 여러분은 뭔가를 끄적거리면서 주어진 주제인 "연속"보다 연속의 복수형이 무엇이 되어야 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단수형이 "시리", "세럼"으로 바뀌어야 할까요? "쉽"의 단수형이 "슙"이 되어야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그런 것들의 전체적인 개념은 예를 들어 1/2+1/4+1/16 로 연결되서 1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그 옆 코끼리의 꼬리를 붙잡고 있는 줄지은 코끼리들을 그리길 원한다고 하면 유용한데 그 코끼리들은: 평범한 코끼리, 젊은 코끼리, 아기 코끼리, 개 크기의 코끼리, 강아지 크기의 코끼리, 터스크 같은 작은 크기, 그리고 그 외 코끼리들까지 조금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줄에서 무수한 코끼리들을 받을 수 있고, 아직도 공책 한 쪽을 가로지를 만큼 꽉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일 더 똑똑하게"의 데스틴이 유뷰브이기에 각운동량의 보존과 고양이에 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영상) 데스틴입니다. "매일 더 똑똑하게" 에 오신 걸 환영해요. 여러분은 아마 고양이들이 거의 대부분 발로 착지하는 것을 관찰했을 거예요. 오늘의 질문은 왜? 입니다. 대부분의 단순한 질문처럼 굉장히 복잡한 답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질문을 다르게 바꿔보죠. 고양이는 떨어지는 기준내에서 각운동량 보존하는 것을 위반하지 않고 어떻게 발이 위를 향했다가 아래로 향하게 할 수 있을까요? (웃음) 이 4개의 영상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교실 안에서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 배움 공동체의 일부이고 각 채널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앞서 유튜브는 저에게 교실 같다고 말했었습니다, 실제로 여러 방면에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강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 식의 교실 같은 것이에요. 강사가 있고 강사의 아래에는 학생들이 있고 다같이 대화를 나누고 있죠. 유튜브의 댓글들은 인터넷 에서 굉장히 안 좋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저도 알지만 사실 이 채널들의 댓글란에 가보면 사람들이 주제를 탐구하고 주제와 관련된 어렵고 복잡한 질문들을 물어보고 또 다른 사람들이 그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페이지가 만들어져서 제가 말하는 페이지가 정확히 있고 제가 말하는 곳에 댓글로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활발하게 그 대화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저는 댓글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과 같이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세계사이든지 수학, 과학, 그것이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젊은 사람들이 지적인 참여의 장소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분들이 아는 "지루하다, 미적분학을 발명했다." 와 같은 모방적 유전과 다른 인터넷 대화와 연관짓는 대부분의 반어적인 분리보다 도구와 인터넷 장르의 종류를 사용하는 것을 여러분은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여기 꿀 발린 것이 산업 자본주의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자유민주적인 자본주의는 절대 인류의 성과물이 아닙니다. 반대로; 그것은 야만적이고 파괴적 허무주의의 수단입니다."] 그녀가 무어라 말했는지 보지 못했으면... 네. 이 공간들과 이 공동체가 새로운 세대의 학습자들에게 어떤 종류의 공동체가 되고 지도제작하는 것 같은 공동체가 되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가졌던, 그리고 다시 대학 때 갖게 된 경험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어른으로서 이런 공동체를 다시 찾는 것은 나 자신을 다시금 학습자들의 공동체로 들어가게 해주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학습자가 되기를 지속하도록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배움이라는 것은 젊은 이들에게만 비축된 것이 아니라는 걸 느낍니다. 비 할트와 "1분 물리학"은 저에게 제가 전에 알지 못했던 모든 종류의 것들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모두가 계몽사상 중 파리의 상점과 알곤킨족의 원형 테이블에 대고 소원 빌기를 "내가 그것의 한 부분이였으면 좋았을 걸, 도로시 파커의 농담에 웃어봤으면 좋았을 걸. "이라며 그 날들, 그 시절로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장소들이 존재하고 아직도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어르신들은 접근하기 무서워하는 인터넷 구석에 있습니다. (웃음) 우리가 뉴욕의 아글로를 1960년대에 발명했을 때 우리가 아글로를 실제로 만들었을 때 그것이 시작이었다는 것을 저는 진실로, 정말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좋아하는 펑크락 음악가이자 활동가 젤로 비아프라가 한 말입니다. 그가 말하길, "미디어를 미워하지 말고 미디어가 되어라." 전 예술가 입니다. 전 미디어와 기술과 일하는걸 좋아하는데 왜냐면 A, 그것들과 친근하고 그들이 가진 힘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B, 전 그들을 싫어하고 그들이 가진 힘에 경악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팍스뉴스가 토니 스노우와 미 국방장관 도널드 럼즈펠드를 초대해 2003년에 한 인터뷰를 본게 생각납니다. 그들은 최근의 이라크 침공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럼즈펠드에게 질문했습니다. "우리쪽 사상자 수를 셌다고 들었는데요, 다른 쪽은 어떤지 듣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죠?" 그러자 럼즈펠드의 답은, "글쎄요, 우린 다른 쪽 사람들 시신은 세지 않습니다." 맞나요? 15만에서 백만명의 이라크인들, 시민들이 2003년 미국이 주도한 침공으로 죽었다고 추정됩니다. 이 수는 4,486라는 미군의 수와는 현저하게 대조되는데 같은 기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이 끔찍한 숫자에 대해 단지 알리는 것 이상을 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의 시민들을 위해 추모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침공으로 인해 죽은 그들을 위해서요. 전쟁에서 추모비란, 마야 린의 베트남 기념비같은, 종종 거대한 크기이곤 합니다. 매우 강력하고 또 편향적이죠. 전 제 추모비가 세상안에 살아서 돌아다니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제가 학교에 다니는 소년일 때, 선생님이 우리에게 고전적인 윤리 과제를 냈는데 정부의 구성원에게 종이 한 장에다가 편지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듣기로, 만약 우리가 이 편지를 정말 잘 쓴다면 잘 생각해 쓴다면, 우리는 간단한 형식적인 편지보다 나은 답장을 받게 될 거라 했습니다. 이것은 제 "노트패드"입니다. 매일 쓰는 노란색 규격종이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각각의 이라크 시민들에 대한 추모비입니다. 미국의 침공으로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요. "노트패드"는 저항의 행위이고 추모의 행위입니다. 그리고 일상의 종이태블릿으로 가장하고 있습니다. 종의의 선들은, 확대해보면 마이크로 프린트된 글들을 드러내는데, 그것은 세부사항, 이름들, 날짜와 장소들을 보여줍니다. 각각의 이라크 시민들의 죽음과 관련해서요. 그러니까, 5년동안 이 종이패드를 가지고 많은 양을 사무용품으로 밀수시켰습니다. 미국과 연립정부의 것으로요. (웃음) (박수) 여기가 제가 어떻게 했는지 말할 자리가 아닌건 여러분도 아시겠죠. (웃음) 또한, 저는 한 사람씩 만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자발적 동맹이라고 불리는 침략을 도운 곳의 회원과 전 회원들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할 수 있을 때 그들을 한사람씩 만나서 이 프로젝트를 그들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 저는 미국의 전 법무장관이자 이른바 '고문 메모'를 쓴 알베르토 곤잘레스를 만날 기회를 가졌습니다. (영상) 제가 이걸 드려도 될까요? 이건 특별한 규격 태블릿인데요, 사실 현재 진행되는 예술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에요. 이게 특별한 규격 패드라고? 네, 믿지 못하시겠지만요, 현대미술 박물관의 수집품에도 있어요, 전 예술가고요. 그리고 이 종이의 모든 선들에는 사실-- 선들이 사라질 건가? 아뇨, 이것들은 마이크로 프린트된 글이에요, 각각의 이라크 시민들의 이름을 담고 있는데 이라크 침공 때 죽은 사람들이죠. 아, 알겠군 아주 고맙구만. (웃음) 그가 말한 '고맙다'는 저를 진짜 무섭게 했습니다. (웃음) 좋습니다, 여러분이 각자의 의자 아래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봉투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열어주세요. 지금 여러분이 손에 들고있는 종이는, 침공의 결과로 죽은 이라크 시민들의 세부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전 여러분이 이 종이를 이용해 정부의 구성원에게 편지를 써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시민 사상자수를 밀반입하는 걸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기록보관소로요. 왜냐하면 정부로 보내진 모든 편지들은, 전세계적으로, 물론, 모든 보내진 편지들은 보관소로 보내져 서류로 철해지고 기록됩니다. 함께, 우린 이걸 우편함에 넣고, 권력가들의 코앞에 놓을 수 있습니다. 보내진 모든 것은 결국 우리 정부의 영구보관함의 부분이 될 것이고 공유된 우리의 역사적 기록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톰 라일리: 말해보세요 매트씨,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내셨죠? "노트패드"말이에요. 매트 케니언: 전 한 프로젝트를 막 끝냈는데 전쟁의 미국연립의 측면에 관한 것이었죠. "즉석 공감적 장치"라는 검은 완장이 있었는데, 그건 동시에 이름, 직급, 죽음의 원인과 장소등을 동시에 축적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죽은 미군들의 것을요. 그리고 매번 국방부나 CENTCOM이 그들의 데이터를 발표하는데, 그게 뭔가 하도록 저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대단한게 있단 걸 알게 됐는데 해외에서 죽은 우리사람들과 관련해서요, 그러나 너무나 많은 수의 사상자는 시민 사상자들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7만 년전,우리의 조상들은 하찮은 종족이었죠. 선사시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중요하지 않은 존재였다는 거죠. 세상에 대한 그들의 영향력은 대단치 않았죠. 해파리, 개똥벌래 또는 딱다구리보다요. 반면, 오늘날엔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문점은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는 겁니다. 하찮은 유인원이었던 우리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아프리카 한 구석에서 자신의 일만 신경쓰던 우리가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로 변했을까요? 보통 우리는 그 이유를 다른 동물들과의 차이에서, 개별적인 수준에서 찾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우리는 이렇게 믿고 싶어합니다. 자신에게 어떤 특별함이 있다고요. 제 몸에도, 제 머리에도요. 이것들이 저를 침팬치, 돼지나 개보다 뛰어나게 만들어 준다고 말이죠. 그러나 사실 개별적인 수준에서 저는 당혹스럽게도 침팬치와 비슷합니다. 저와 침팬치를 외딴섬에 함께 두고 누가 더 잘 생존하는지 겨룬다면 전 당연히 침팬지에게 걸겁니다. 제 자신이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제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 중 아무나 골라서 외딴섬에 침팬지와 단둘이 둔다면 침팬지가 더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과 모든 동물의 진짜 차이는 개별적 수준이 아닙니다. 집단적 수준이죠. 인간은 이 행성을 좌우하죠. 그들만이 유연하고 많은 숫자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있죠. 사회적 곤충인 벌과 개미같은 것들이요. 그들은 많은 숫자가 함께 협력할 수 있으나 유연하지 못하죠. 그들의 협동은 매우 융통성이 없죠. 벌집이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한가지 밖에 없죠. 혹시 새로운 기회나 위험이 다가와도 벌들은 사회 체계를 빠르게 재건 할 수 없죠. 예를 들어 그들은 여왕벌을 처형하고 벌 공화국을 세울 수 없죠. 또는 일벌의 공산주의 독재 정권을 세울 수 없죠. 늑대, 코끼리, 고래 그리고 침팬지 같은 사회적 표유류인 다른 동물들은 더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으나 그 수가 적어야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침팬치들의 협동은 서로의 상세한 지식에 기초하기 때문이예요. 저와 여러분이 침팬치라고 해봅시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과 협력하고 싶을때 저는 여러분을 개인적으로 알아야합니다. 당신은 어떤 침팬지 입니까? 착한 침팬지인가요? 나쁜 침팬지인가요? 신뢰할 만한 침팬지입니까? 내가 여러분을 모르는데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나요? 두 개의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대다수가 모여도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은 오직 우리뿐이죠. 호모 사피언스요. 일 대일, 심지어 십대 십에서 침팬치가 우리보다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1000명의 인간을 침팬치 1000마리와 맞붙인다면 아주 간단한 이유로 인간이 쉽게 이길겁니다. 천 마리의 침팬지들은 전혀 협력할 수 없기 때문이죠. 십만 마리 침팬지를 옥스포드 스트릿에 또는 웸블리 경기장에 쑤셔넣는다면요. 아니면 테에네멘 광장이나 바티칸에요. 재난을 맞을겁니다. 엄청난 재난이요. 웸블리 경기장을 돌아다니는 일만 마리의 침팬치를 상상해보세요. 완전 미친짓이죠. 반면 수천만의 사람들이 그 곳에 모이지만 우리가 보통 겪는 것은 혼란이 아니라 상당히 견고하고 효과적인 협력의 장을 경험합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이뤄진 모든 엄청난 업적들, 피라미드의 건설, 달 착륙 중 어떤 것도 개인의 능력에 기반을 둔 것이아닙니다. 많은 수가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는 능력에 기반을 둔 것이죠. 이 강연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저는 300-400 명 정도의 청중들 앞에 서있습니다. 여러분 중 대부분은 제게 완전히 낯선 사람이죠. 유사하게도, 저는 이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 모두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어제 저를 이 곳 런던까지 데려다 준 비행기 기장이나 승무원들도 모릅니다. 이 마이크와 카메라를 발명하고 제작한 사람들도 모릅니다. 지금 저의 이야기를 녹화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제가 어제 이 강연 준비를 위해 보았던 책이나 기사를 쓴 사람들도 모릅니다. 명백히도 이 강연을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사람들도 알지 못하죠. 부에노스아이레스나 뉴델리 어딘가에서요. 그러나, 우리가 서로를 알지 못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로벌 의견 교류의 장을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침팬지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들도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러나, 침팬지들이 먼 곳의 침팬지 무리에게 바나나와 코끼리 이야기를 하려 여정을 떠나는 것을 절대 볼 수 없죠. 그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어떤 것들 위해서도요. 물론 오늘날 협력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역사에 걸쳐 인간은 아주 끔찍한 일을 저질러 왔죠. 우리는 끔찍한 일을 저질러 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아주 큰 범위에 협력에 기반을 두죠. 감옥은 협력의 체계입니다. 도살장도 협력의 체계이죠. 강제수용소도 협력 체계입니다. 침팬지는 도살장도 감옥도 강제수용소도 가지고 있지않죠. 아마 여러분도 이제 납득되었을 겁니다. 인간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수가 유연하게 협력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탐구적인 사고를 지니신 청중분들이 즉시 떠올리실 그 다음 질문은 우리가 정확히 어떻게 이것을 해낼까? 일겁니다. 무엇이 모든 동물들 중 우리만이 이런 방법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일까요? 그 답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낯선이들과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죠. 이 행성의 모든 동물들 중 우리만이 소설과 허구적 이야기를 창작하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허구적 이야기를 믿는 한 모든 이들이 같은 규율을 지키고 따르죠. 같은 규범과 가치관들을요. 다른 모든 동물들은 그들만의 의사소통 체계를 그저 현실을 설명하는 데만 사용합니다. 침팬지는 "봐! 저기 사자가있어, 도망가자!"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봐! 저기 바나나 나무가 있어! 가서 가져오자! "라고요. 반면, 인간은 단지 현실을 묘사하는 것 뿐 만아니라 새로운 현실과 가상의 현실을 창조하려고 언어를 사용합니다. 인간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봐요, 구름위에 신이 있어요. 내가 하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죽고난 후, 신이 당신을 처벌하고 지옥으로 보낼 겁니다." 제가 만들어낸 이 이야기를 믿는다면 여러분은 같은 규범, 법 그리고 가치관을 따를겁니다. 그리고 함께 협동할 수 있을 겁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죠. 침팬지가 바나나를 여러분에게 주도록 납득 시킬 수 없습니다. "네가 죽을 때 너는 침팬지 천국으로 갈거야"라고 약속하면서요. (웃음) "그리고 너의 선행에 덕에 아주 많은 바나나를 받게 될거야. 그러니 내게 그 바나나를 주렴." 어떤 침팬지도 이와 같은 이야기를 절대 믿지 않죠. 인간만이 이런 이야기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지배할 수 있죠. 반면 침팬지들은 동물원이나 실험연구소에 갇혀있지만요. 여러분은 아마 종교의 장에서 인간이 같은 이야기를 믿음으로써 협력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했을 거예요. 백만의 사람들이 성당이나 사원의 건설을 위해 함께하고 또는 십자군이나 자하드전쟁에서 싸웠죠. 그들이 같은 이야기를 믿기 때문이죠. 신과 천국 그리고 지옥에 관해서요.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정확히 똑같은 방법입니다. 장대한 인간의 다양한 형태의 협력 아래 놓여있는 것과요. 종교의 장에서 뿐만이 아닙니다. 예로써, 법을 들어 봅시다. 오늘날 세계의 법 체계는 대부분은 인권에 대한 믿음에 기초를 두고있죠. 하지만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인권은 신과 천국처럼 우리가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죠. 그것들은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죠. 그것들은 호모사피언스에 대한 생물학적 영향같은 것이 아닙니다. 인간을 예를 들어보죠. 인간을 해부해서 안을 들여다보면 심장, 신장, 신경세포,호르몬, DNA 등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권리도 찾을 수 없죠.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이야기 속이죠. 지난 몇 세기에 걸쳐 우리가 만들어 퍼뜨린 이야기들이요. 그것들은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만들어낸 허구적 이야기에 불과하죠. 정치분야에서도 같습니다. 현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들과 국가들입니다. 그럼 주와 국가가 무엇인가요? 그건 객관적 실체가 아닙니다. 산은 객관적인 실체이죠. 보고 만지고 이것의 냄새를 맡을 수 있죠. 하지만 한 국가나 한 주는 말이죠. 이스라엘, 이란, 프랑스 또는 독일 같은 것들은 우리가 만들어 내고 굉장한 애정을 갖게된 이야기에 불과하죠. 경제 분야에서도 같습니다.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배역은 기업과 법인단체입니다. 아마 여러분 중 많은 수가 기업에서 일하고 있을 거예요. 구글이나 도요타 혹은 맥도날드 같은요. 그것들은 정확히 어떤 것들일까요? 변호사들은 법적 의제(합법적인 소설)라고 부르는 것이죠. 우리가 변호사라고 부르는 강력한 마법사가 개발하고 보수한 이야기들입니다. (웃음) 기업들은 하루종일 무엇을 할까요? 대부분, 돈을 벌려고 하죠. 그러면 돈이 무엇일까요? 돈은 객관적인 실체가 아닙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이 녹색 종이를 예로 듭시다. 달러죠. 봅시다. 아무 가치도 없죠.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입을 수도 없어요. 그러나 여기엔 이야기의 달인인 큰 은행들이 따라붙습니다. 자산 전문가들이요. 수상들이요. 그리고 굉장히 확신에 찬 이야기를 하죠. "보세요. 이 녹색 종이가 보이죠? 이건 실제로 10개 바나나의 값어치를 합니다." 제가 믿는다면 여러분도 믿을 겁니다. 모두들 믿죠. 이건 실제로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이 가치없는 종이를 들고 수퍼마켓에 가서 만난적 없는 완전히 낮선 사람에게 이걸 주고 그 대가로, 먹을 수 있는 실제 바나나를 받습니다. 멋진 일이죠. 침팬지와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예요. 당연히 침팬지도 거래를 합니다: "그래, 코코넛을 주면 나는 바나나를 줄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하지만 가치없는 종이를 주고 바나나를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말도 안되지!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인간? (웃음) 실제로 돈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죠. 인간이 만들고 지어낸것들 중에요. 이것은 모두가 믿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신을 섬기진 않죠. 모두가 인권을 믿진 않습니다. 모두가 민족주의를 믿진 않아요. 그러나 모두가 돈과 달러를 신뢰하죠. 오사마 빈 라덴을 들어봅시다. 그는 미국의 정치와 종교를 싫어했죠. 그리고 미국의 문화도요. 하지만 그는 미국 달러에 대해서는 어떤 이의도 없었죠. 사실 그는 그것을 꽤 좋아했어요. (웃음) 끝으로: 우리 인간은 이중적 현실 속에서 살기에 세상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동물들은 객관적인 현실에 살죠. 그들의 현실은 객관적인 실체로 이루어져있죠. 강, 나무 ,사자 그리고 코끼리같은 것들로요. 우리 인간 또한 객관적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계에도 강, 나무, 사자, 코끼리가 있죠. 그러나 수 세기에 걸쳐 우리는 이 객관적 현실에 덧씌울 허구적 현실을 건설했습니다. 허구적인 실체로 만들어진 현실이요. 국가, 신, 돈 그리고 기업체같은것 들을요. 역사가 밝혀주듯, 놀라운 것은 이 허구적 사실들이 더욱 더 강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것은 이런 허구적 실체들입니다. 오늘날 강,나무, 사자, 코끼리의 생존은 허구적 실체들의 의도와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미국, 구글 그리고 세계은행같은요. 오직 우리 상상속에 존재하는 실체들에게요.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유벌씨, 새로운 책을 출간하셨죠. 사피언스 다음으로 쓰신 다른 책이요. 히브리어로 쓰여졌는데 아직 번역본이 없네요.. 유발: 말했듯이 번역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브루노: 이 책에서 제가 정확히 이해했다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획기적인 발전은 잠재적으로 우리 삶을 개선시키지만 당신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렇죠. "산업혁명이 그러했듯, 새로운 계급과 새로운 차원의 고통을 만들어낼 것" 우리를 위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유발: 네, 산업혁명에서 우린 도시 노동자라는 새로운 계급의 탄생을 겪었죠. 지난 200년의 정치와 사회역사의 대부분은 계급과 새로운 문제 그리고 기회로 무엇을 할 것인가와 연류되어 있었죠. 그리고 지금은 쓸모없는 인간들의 커다란 계급의 형성을 보고있죠. (웃음) 더 많은 분야에서 컴퓨터가 더욱 더 좋아질 수록 이것이 인간을 능가할 뚜렷한 가능성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일에서 인간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겁니다. 21세기의 커다란 정치적 경제적 질문은 "인간은 뭐에 필요한가? "겠죠. 또는 "그렇게 많은 인간이 무엇에 필요한가? "일 겁니다. 브루노: 책에 그 해답을 쓰셨나요? 유발: 현재, 우리가 한 최대 추측은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거죠. 약물과 컴퓨터 게임으로요. (웃음)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미래로 보여지진 않죠. 브루노: 좋아요. 당신이 책에서 기본적으로 말하는 것은 현재 명확한 경제 불균형의 증거가 늘어나는 것이 그저 그 과정의 시작 단계에 불과 하다는 것이죠? 유발: 이건 예언이 아닙니다. 우리 앞에 있는 모든 가능성들이죠. 쓸모없는 인간의 새로운 계급이 탄생된 것이 하나의 가능성이며 또 다른 가능성은 인류가 다른 생물학적 계급으로 나뉘는 것이죠. 부유한 자는 가상의 신으로 업그레이드되고 가난한 자는 쓸모없는 단계로 하락합니다. 브루노: 1, 2년 뒤 또다른 강연을 해주실 것 같네요. 멋진 강연 감사합니다. 유발: 감사합니다. (박수) 아이들을 이름으로 부르는 곳을 상상해보세요. 경관이 환상적인 곳입니다. 고작 20분만 운전해가면, 당신의 요트를 놓을 수 있는 물가가 있는 동네죠.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 저는 그러한 곳에 살지 않습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2년 동안 백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주들을 돌면서 장장 27,000 마일을 여행했습니다. 백인토피아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를 크게 세가지로 정의합니다. 첫째로, 백인토피아는 2000년부터 최소 6%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둘째로, 이 증가한 인구의 대부분은 백인입니다. 셋째로, 백인토피아에는 형언할 수 없는 매력, 쾌적한 관경과 분위기가 있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좋은 무언가가 있죠. (웃음) 백인토피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저는 몇 달 동안 백인토피아 세곳, 첫째로, 세인트 조지, 유타, 둘째로, 크루달렌, 아이다호, 셋째로, 포사이스 카운티, 조지아를 돌아다녔습니다. 첫째로 들른 세인트 조지는 붉은 암벽 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1850년대에, 브리햄 영은 세인트 조지의 덥고 메마른 기후 때문에 목화를 키우라고 가족들을 파견했습니다. 이 도시는 유타의 딕시라고 불리웠고, 지금까지도 그 이름으로 불립니다. 저는 각각의 백인토피아에서의 시간을 인류학자처럼 보냈습니다. 저는 세세한 스프렛 시트를 만들어 각 지역사회의 유력인사들을 정리했습니다. 누구를 만나야 할지, 어디에 가야 할지를 말입니다. 저는 각 지역사회에서의 시간을 열정적으로 보냈습니다. 지대 설정 회의에 참여했고, 민주당 동호회와 공화당 동호회에 참석했습니다. 포커의 밤에도 참여했습니다. 세인트 조지에서, 저는 도시에서 최고로 출입이 제한된 지역사회 중 하나인 엔트라다에 집을 빌렸습니다. 백인토피아에는 모텔 6나 하워드 존슨이 없었습니다. 저는 백인토피아에서 방문객이 아닌 거주자로 지냈어요. 저는 이 집을 전화로 빌렸습니다. (웃음) (박수) 골프는 백인토피아에서 최고로 매력적인 상징입니다. 제가 이 여행을 처음시작 했을 땐, 골프 클럽을 들어본 적 조차 없었죠. 하지만 이 도시를 떠날 땐, 일주일에 최소 세번은 골프를 치러 다녔습니다. (웃음) 골프는 사람들 사이의 유대를 돕습니다. 제가 인터뷰들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았던 것들은 모두 골프장에서 였습니다. 일례로 한 벤처 투자가는 저를 어떠한 소수집단도 없는 그의 사적인 골프장에 저를 초대했습니다. 낚시 또한 갔었죠. (웃음) 저는 낚시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낚시줄을 던지고 어떤 미끼를 사용해야 되는지부터 배워야 했습니다. 저는 매 주말마다 포커도 쳤습니다. 텍사스 홀덤에 10불 바이인이었죠. 제 포커 친구들은 그들의 패에 대해서는 허세를 부렸을지 몰라도, 사회적 신념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행 중 나눈 가장 재미있고 노골적인 대화들은 포커 테이블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열성적인 엔터테이너입니다. 저는 요리를 좋아하고, 많은 저녁파티들을 주최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람들도 그들의 저녁파티, 바베큐, 수영장 파티 그리고 생일파티들로 저를 초대했죠. 하지만 모두 재미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백인토피아에선 이민이 큰 문제였습니다. 세인트 조지 자문 위원회는 불법 이민에 대해 규칙적이고 적극적인 항의 운동을 벌였죠. 이 백인토피아에서는 이민문제가 얼마나 큰 항의를 불러일으키는지 알게 됬죠. 그것은 실시간 예고였고, 불법 이민 항의 운동은 실제로 일어났죠. 다음으로 간곳은, "거의 천국"이라는 이름의 오두막집입니다. 노스아이다호의 아름다운 프라이팬 손잡이인 크루달렌에서 저는 이 집을 또 한 번 전화로 빌렸습니다. (웃음) 크루달렌은 "죽기전에 가봐야 할 천가지 장소"란 책에 나오기도 합니다. 사냥꾼들, 뱃사공들 그리고 어부들에겐 아름다운 천국같은 곳이죠. 제 나아지고 있는 골프 실력은 크루달렌에서 유용한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은퇴한 로스엔젤레스시 경찰과 골프를 치기도 했습니다. 1993년에, 11,000명의 가족들과 경찰들은 로스엔젤레스 폭동 이후에 집을 떠나 노스 아이다호로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체류자 사회를 구성했죠. 이 경찰들의 보수성을 고려하면 노스 아이다호에 강력한 총 문화가 존재 한다는게 놀랍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노스 아이다호에는 총 상점이 주유소보다 도 더 많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서 어울리려고 무엇을 했냐고요? 총 동호회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총을 빌렸을때 그곳의 주인은 매우 상냥하고 친절했습니다. 제가 뉴욕 운전 면허증을 보여주기 전 까진 말이죠. 그 때부터, 그는 매우 불안해했습니다. 저는 생각했던 것 보다 총을 잘 쐈습니다. 저는 노스 아디다호에서 경찰과 총이 많이 돌아다닐 때, 한 지역 사회를 둘러쌀 수 있는 특정한 피해망상증을 느꼈습니다. 노스 아이다호에서, 제 빨간 소형 오픈트럭 안에 메모지를 하나 소지했습니다. 그리고 그 메모지에 저는 흑인보다 더 많은 수의 연방기를 셀 수 있었죠. 노스 아이다호에서, 저는 열쇠고리, 핸드폰 휴대용품 그리고 자동차에 장식되어있는 연방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머물던 오두막집에서 약 7분거리엔 백인 우월론자들의 모임인 아리안 네이션의 복합주거지가 있었습니다. 아리안 네이션의 종교적인 무기인 미국의 프라미스 교회는 제가 체류하는 동안 3일의 피서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망쳐놓기로 결심했죠. (웃음) 저는 그러기로 결심한 유일한 아리안이 아닌 다른 인종의 기자입니다. (웃음) 그 피서의 수많은 기억에 남는 사건 중 (웃음) 아리안인 아베가 제 옆으로 와서는 제 무릎을 치더니, "리치야, 너한테 보여줄께 하나 있어," 라고 말했던 때입니다. 우리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아니야. 우리는 백인 분리주의자들도 아니야. 우리는 우리가 너희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우리는 그저 너희들에게서 떨어져 있고 싶을 뿐이야." (웃음) 실제로, 백인토피아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인 우월주의자도, 분리주의자도 아닙니다. 그들은 인종의 문제 때문에 그곳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보다 그들은 친절함, 편안함, 보안성, 안전성 때문에 그곳에 삽니다. 그들은 이 가치들을 자기도 모르게 백인과 연결시키죠. 제가 다음으로 들린 곳은 조지아였습니다. 조지아에서, 저는 아틀란타 북쪽의 준 교외에서 지냈습니다. 유타에서 저는 포커를 찾았고 아이다호에서는 총을 찾았으며 조지아에서는 금을 찾았습니다. (웃음) 이 백인토피아에서는 교회의 수많은 주차장을 골프카트로 돌아다녀야 했을 정도로 거대한 퍼스트 리디머 교회에서 활동하며 어울렸습니다. 저는 청소년 사목에 열심히 참여했죠. 개인적으로, 콜로라도, 아이다호, 심지어는 보스턴 교외보다도 이 백인토피아에서 더욱 편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조지아에서는 백인들과 흑인들이 역사적으로 서로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이 백인토피아에서 저는 덜 희귀한 존재였죠. (웃음)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백인토피아 꿈꾸기와 백인토피아 이주는 수많은 위험한 밀치기와 매혹적인 끌어당김이 있는 푸쉬풀 현상입니다. 백인토피아는 의식적이면서도 무의식적인 수준에서 작동합니다. 인종 차별주의적인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백인토피아에 사는 것 만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론 인종 차별주의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말이죠. 많은 백인토피아의 주민들은 사회복지 남용, 소수집단, 인구밀집, 꽉찬 학교 들과 같은 불법적인 행동들에 의해 밀쳐집니다. 많은 백인토피아 주민들은 자유와 개인주의 -- 개인화된 곳들, 개인화된 사람들, 개인화된 것들과 같은 요소들에 의해 이끌립니다. 저는 백인토피아에서 어떻게 한 나라 인종차별주의자가 없이 인종차별주의가 존재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제 의기양양한 도시 친구들은 제가 그런 여행을 떠났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현실은 미국의 많은 백인들이 상냥하며 친철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써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뜻하는 인종 사이의 대인관계는 부모님 세대에 비해 매우 좋아졌습니다. 제가 40년 전에 백인토피아에 가는 걸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여행이었을까요? (웃음) 하지만 바뀌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1970년대 만큼이나 주거적으로든 교육적으로든 분리되어 있습니다. 미국인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위해 요리하거나, 같이 춤을 추거나, 서로를 대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주 찾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왜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대해야 할 자세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우리가 개인으로써는 발전했지만, 지역사회로써는 퇴화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충격적인 아이러니입니다. 백인토피아의 인생관 중 저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이 속담입니다. "한 흑인은 쾌적한 저녁 손님이지만, 50명의 흑인은 게토다." 제 백인토피아 여행에 생명과 힘을 불어넣어 준 것은 2042년이었습니다. 2042년에는 백인이 더 이상 미국인들의 대다수가 아닐 것입니다. 그때까지도 백인토피아는 존재할까요? 이를 생각해보면, 백인토피아의 위험성은 우리가 더욱 분리되면 분리될수록, 의식적이거든 무의식이거든 편견을 맞서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어디서, 왜, 어떻게 백인들이 도망쳐다니는지 배우기 위해 27,000 마일이나 모험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행을 그렇게나 즐기게 될줄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죠. (웃음) 저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줄도 몰랐습니다. 저는 백인토피아나 흑인토피아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골프는 치러다닐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총과 거대한 교회들은 백인토피아에 놓고 와야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케냐 아주머니 두 분은 이웃 마을에 사는 가장 친한 친구인데, 지난 10년 간, 얼굴도 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두분 다 백내장에 걸려 앞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저희가 수술을 해드리기 위해 가까운 병원으로 모셨을 때, 한시간 넘게 같이 앉아 계셨는데, 서로의 존재를 전혀 느끼지 못하더군요. 오른쪽의 제인 아주머니는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손자에게 상한 음식을 줄까봐 늘 무섭다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음식을 할 때 보이지가 않으니까요. 팔에는 숯 화덕에 데인 상처가 가득했고 그녀의 눈이 되어주는 6살짜리 손자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한탄하셨습니다. 앞을 보지 못해 겪는 불운이 대물림이나 되는 것처럼 손자는 학교에 갈 수 없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었죠. 11만원 정도면 10분도 안걸리는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는데 말이죠. 앞이 보이지 않는 5명 중 4명은 예방할 수 있었거나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행히 제인 아주머니와 친구는 기부를 통해 치료를 받게 됐고 세 시간 거리의 근처 병원으로 저희가 모셨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테레사'를 만나게 됐죠. 이 수줍음 많은 어린 여성은 저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는데 앞을 보지 못해서가 아니라 익상편 때문에 눈에 백태가 생겨 자신감을 잃었고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혼이나 아이를 가질 생각도 못했고 철저히 외면당했죠. 제법 간단한 치료법을 제가 알고 있었지만 저희 기금은 백내장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게 정해져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못본 척 해야 했을까요? 저는 아내와 함께 치료비를 모금했고 테레사처럼 "부적절한 질병"으로 고생하게되는 상황이 아주 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부적절한 질병"이란, 기금을 책정받지 못한 질병을 말합니다. 서류상으로는 기금책정이 효율적인 사업이나 자선활동으로 보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아직도,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제가 12살 때, 제 삶을 바꿔준 일이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 시력검사를 꼭 받아보라고 말씀하셨는데 몇년 동안 말을 듣지 않았죠. 학교에서 유일한 유색인종이라서 항상 흰 쌀 푸딩 위의 초콜릿 칩 같았고 될 수 있으면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시력검사를 받으면 안경을 써야하고 잘 보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게 싫었던 거죠. 그러다 결국, 시력 검사를 받았고 검안사 선생님이 제게 맞는 검안렌즈를 끼워 줬을 때 형편없었던 제 시력에 충격도 좀 받았습니다. 그분은 저한테 밖에 나가서 뭐가 보이는지 말해 달라 하셨습니다. 전 위를 쳐다봤고, 나무에 무성했던 잎사귀들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전엔 전혀 보지 못했거든요. 그 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밤하늘의 별들을 봤는데 정말 장관이었죠. 실제로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게으르고 집중하지 못한다는 소리를 항상 들으며 뒤쳐지던 아이에게 새로운 기회와 잠재력이 별안간 생긴 것입니다. 곧,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됐죠. 그 해 여름 제 부모님의 고향인 이집트에서 저와 생김새만 비슷했지 너무나 달랐던 아이들과 지내게 됐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기회의 여부에 있었죠. "어떻게 서로 사는게 이렇게 다르지?" 아직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제 삶을 완전히 바꿔준 700년의 역사를 가진 안경이 25억이나 되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보급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 말이죠. 정말 불공평한 일이라 생각해 전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결국 안과 의사가 됐습니다. 2012년, 제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짐을 챙겨 케냐로 갔습니다. 먼저, 케냐 대지구대를 따라 안과 100개를 개설했고, 제인 아주머니와 테레사도 그때 만나게 됐죠. 그리고 '피크 비전'이라는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지역마다 각 가정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쉽게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제 어린 시절의 경험을 살려 25분의 선생님께 스마트폰을 나눠드리고 학교에서 검진을 할 수 있게 했죠. 9일간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서 2만 1천 명의 학생들이 검진을 받았습니다. 전 지역으로 확장해, 20만 명의 학생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죠. 곧 여러 나라에서, 6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기금이 책정되지 않은 병을 가진 테레사와 같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자선단체들은 기금의 운용을 특정 프로젝트 특정 질병, 또는 특정 집단에 제한하고 있는데 이해하기 힘든 일이죠. 저희가 원했던 건 좋은 팀을 꾸려 어떤 병이든 상관없이, 수백만 명의 삶을 바꿔 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죠. 곧, 제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에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결국 문제는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며 엄청난 양의 서류작업을 해야 하는 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금이 지출되는데 꼭 필요한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 중 하나죠. 기금을 운용하는 곳의 방침에 따르거나 필요한 곳에 일단 쓰고 보는 거죠. 사실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국 누구에게 봉사할 지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인간미를 가늠하는 척도는 얼마나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 소외된 이들이 너무 많은 오늘날, 인간미를 찾아보긴 쉽지 않습니다. 운 좋게도 저희는 대단한 후원자들과 동료들을 만났고 '보츠와나'에서 시작한 새 프로그램으로 2021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좋은 시력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죠. 하지만, 준비만 몇년이 걸렸습니다. 많은 동료들과 관계자들을 만나고 사업 계획과 시장 분석을 하는 등의 여러가지 사전조사는 결국 정부를 설득해 참여하게 했고 현재 그들은 국가 예산을 쓰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시 저희는 충분한 자원이 없었지만 같은 사명과 이상을 가진 동료들과 후원자들을 만날 수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꼭 성취하고 싶은 것에 대한 뜻이 맞았던 거죠. 그들이 융통성을 가지고, 간섭하지 않은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희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과감하게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었죠. 모든 의료 체계가 이렇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해결하려는 사회문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기업들은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과 열망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율을 강조하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나 구글처럼 말이죠. 확실한 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해선 저희도 그 정도의 열망이 필요하단 것입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 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움받지 못하는 소외층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급급하기 때문이죠.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상식에도 맞고, 사업성도 있어야 합니다. 보츠와나에서 했던 사업은 소규모의 투자로, 그 아이들의 일생동안 13억 달러의 이윤이 창출된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150배의 수익률이죠. 하지만 수익이 생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당장 돈이 필요한데 말이죠. 사실 새로운 문제는 아니죠. 수백 년 동안 은행에서 해 오던, 간단히 말해, 융자의 개념인니까요. 집을 사려는데 당장 돈이 부족하다면 은행에선 미래 가치를 산정하죠. 다시말해, 대출을 통해 집을 장만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이런 제도가 없다면 어떨까요? 값을 다 지불해야 집을 살 수 있다면 그 돈을 다 모으기 전엔 노숙을 해야 할까요? 이렇게 아주 비효율적인 방식을 저희는 지금껏 써 왔던 것입니다. 보츠와나에서 경험한 변화와 이상을 가진 동료들과 후원자들의 헌신에 영감을 받아 두 곳의 세계적인 은행, 기업, 영리단체, 비영리단체, 재단 그리고 자선 사업가들과 손잡고 '시력 증진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신탁기금으로 설계되었죠. 당장 도움이 필요한 소외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 기금이 분배됩니다. 한정된 기금을 두고 경쟁하기보다, 서로 협력하는 구조로 무엇이든 시급한 사람들부터 혜택을 받게 해주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건강과 사회적 변화 외에 엄청난 경제적 수익도 창출하게 됩니다. 자체적인 수익의 발생으로 지속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지고 성장과 변화의 선순환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필요가 충족될 수 있는 것이죠. 올해 조직된 이 연합체는 53개국의 정부 대표들과 손잡고 누구나 양질의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안경 2억개와 수십억의 기금이 모였고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에 맞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어린 시절의 시력 문제나 테레사처럼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들 말이죠. 테레사는 다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이젠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도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인 아주머니는 단순히 시력만 회복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삶의 기쁨을 누리며 존엄성까지 되찾게 됐습니다. (음악)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10년간 비정부 무장단체를 연구했습니다. 테러리스트, 반정부 무장단체 무장독립군을 봐왔죠. 이들이 총을 안 쏠 땐 뭘 하는지 기록합니다. 제 목표는 폭력 주체들을 보다 잘 이해하며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겁니다. 즉, 폭력적 대립을 비폭력 대립으로 유도하는 거죠. 실제 현장과 정치에 참여하고 도서관에서도 연구합니다. 비정부 무장단체를 이해하는 것이 현 분쟁 해결의 열쇠입니다. 전쟁 양상이 바뀌었거든요. 국가 간 분쟁이였지만 이젠 변했습니다. 국가와 비정부 주체간 분쟁이 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16건의 평화협정이 1975년-2011년 사이에 체결 되었는데 이 중 196건이 국가와 비정부 주체 간 협정이었죠. 즉, 우린 이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단체들과 관계를 맺든 성공적인 갈등 해결 과정 속에서 이들을 제압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단체를 움직이는 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린 그들의 전투방식 목적은 잘 알면서도 그들의 휴전 중 활동은 거들떠 보질 않죠. 그러나 무장투쟁과 휴전 중 정치활동은 얽혀있어요. 다 같은 조직 내 활동이니까요. 우린 제압은 고사하고 단체를 알 수 없을 겁니다. 전체 그림을 못 본다면요. 오늘날 무장단체는 복잡한 조직입니다. 헤즈볼라 레바논 과격단체를 보면 이슬라엘을 향한 폭력분쟁으로 알려졌지만 1980년대 초 창설 이후 정당도 만들고 사회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군사 기관도 세웠죠. 비슷한 단체로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향한 자살테러로 유명하지만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죠. 즉, 이들은 총만 쏘는게 아닙니다. 온갖 일을 동시에 해요. 복잡한 의사전달 매체로써 라디오 방송국, TV채널 인터넷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전략을 세웠죠. ISIS의 잡지입니다. 영어로 발간되어 조직원 모집이 목적이죠. 기금 마련을 위해 투자도 합니다. 약탈하는게 아니라 수익성 사업을 벌이죠. 건설회사가 여기 해당됩니다. 이게 주요 활동이에요. 이걸 통해 세력을 키우고 자금을 늘리며 더 나은 조직원을 뽑고 자신들을 브랜드화 하죠. 다른 일도 합니다. 대중과 더 강력한 유대를 쌓는데 사회복지사업을 이용합니다. 학교도 짓고 병원도 운영하고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고 소액 대출도 해주는 거죠. 헤즈볼라는 이것 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민심을 사려는 노력도 하는데요. 정부가 못 하는 것을 대중에게 해주는겁니다. 안전과 치안이죠. 전 후 상처 받은 아프가니스탄인들 사이에 등장한 탈레반 이슬람국가(ISIS)의 출현 초기 무장단체의 노력만 알면 전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죠. 안타깝게도, 현재 이 경우 치안 비용은 막대하게 들고 대중이 지불해야 하죠. 그러나 사회적 복지를 제공하여 국가경영 부재를 해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의 세력도 키우고 영향력도 키울 수 있죠. 2006년 하마스 대선 승리가 이런 경우예요. 하마스의 사회복지활동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이게 바로 복잡한 전체 그림입니다. 그러나 서구에서 무장단체를 볼 때 폭력적인 것만 봅니다. 단체를 이해하기엔 역부족이죠. 단체의 세력, 전략 장기 비전을 알 수 없습니다. 이들은 융합단체입니다. 정부 부재를 대신하려 등장했고 군사력과 정치력을 동시에 갖고 나타났으며 폭력에 가담하지만 국가를 경영합니다 단체가 복잡해지고 교묘해질수록 우리는 정반대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헤즈볼라 같은 단체를 이젠 어떻게 부르실래요? 영토 일부를 장악하고 모든 기능을 해내며 쓰레기도 처리하고 하수구 처리장도 운영하죠. 국가일까요? 반란군일까요? 아예 생판 모르는 다른 무엇일까요? 이슬람국가(ISIS)는 뭘까요? 경계가 모호해졌죠. 우린 정부가 있거나, 없고 혹은 그 사이에 속한 단체에 삽니다. 이 때 많은 정부가 현재 중동처럼 약해질수록 그 틈에 들어와 공백을 메우는 비정부 주체가 늘어나요. 정부가 중요하게 봐야죠 이런 단체를 대할 때 정부가 비군사적 방법을 늘려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국가경영 부재 해소 지속가능 접근의 핵심이어야 해요. 비군사적 노력을 통해 평화도 이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무장단체를 보다 이해하게 된다면 어떤 정책을 쓸지 더 잘 알게 됩니다. 폭력에서 비폭력으로 유도하는 법을 잘 알게되는 거죠. 정부와 비정부 간 새로운 대립에서 군사력을 통해 전쟁은 이기겠지만 평화나 안정성은 확보 할 수 없어요. 평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장기투자를 해야 합니다. 치안부재를 해결하고 국가경영 부재를 메워야죠. 애당초 무장단체 번영에 대한 원동력을 없애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슬라이드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이 슬라이드로 여러분께 증명해 보이려는건 전 단지 아주 분명한 것들만 작업한다는 것입니다. 제 아이디어들은 제 머리속에서는 어쨌든 아주 논리적입니다. 이 아이디어들은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과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 방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결국 제가 그 문제를 해결했다는 확신을 고객에게 주거나 혹은 실제로 그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왜냐하면 대게는 그들이 결과물을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그럼 슬라이드를 바로 보겠습니다 불 좀 꺼주시겠어요? 저는 어둠 속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이 앞에서 뭘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요 (웃음) 어쨌든, 제가 산타모니카에 있는 이 집을 설계하였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악명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이 집은 성인만화책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슬라이드 오른쪽에 보시는 것과 같이 말이죠. (웃음) 여기는 베니스입니다.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전체적 흐름에 대해 고려한다는 점을 아셨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왼쪽에는, 저 작은 집들이 전체적 흐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주변 건물들에 어울리는 건물을 지으려 했습니다. 사람들이 주변환경을 빼고 이 건물들의 사진만 찍었을때는 이상하게 보입니다 제 전제는, 건물들은 주변 배경과 함께 보여지거나 사진찍힐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 흐름을 먼저 생각한 후 그 다음에 편안하고 사적이며 좀 조용한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오른쪽 슬라이드에서 보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다음에 저는 LA시내에 있는 Loyola 로스쿨을 디자인했습니다. 저는 법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객과 함께 계속 일을 진행했습니다. 우측 상단에 건물은 현재 공사중입니다 오른쪽의 창고는 - 회색 구조물은 - 철거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개의 작은 강의실들이 배치될겁니다. 이 대로를 따라 우리는 이 캠퍼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고객과 학생들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맨 처음 회의 때부터 그들은 공간으로부터 거부당한 느낌을 갖는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공간에 속한 느낌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공간을, 어우러지기 힘든 주변 환경에 즉,시내 한가운데 만드는 것이 주된 아이디어 였습니다. 그리고 제 이론 혹은 제 관점은, 주변 동네와 다르지 않은 건물이, 전체와의 조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건물들이 주변 동네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건물들을 제가 좋아하든 말든 말입니다. 60년대에 전 종이로 된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는 블루밍데일즈 백화점에서 크게 성공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종이로 마루, 벽을 비롯한 모든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공은 절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전 가구로 성공하는 것을 잘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건축가로서 충분히 안정적이지는 못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모든것을 중단하고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만한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웃음) 그래서, 아무도 이것을 좋아하지 않았죠 그리고 그것은 리키와 제가 종이조각을 이용해 작업한 이 가구들의 준비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패한 후, 전 계속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웃음) 왼쪽의 이 작품은- 결과적으로 오른쪽의 이 작품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에 참여했던 아이가 긴 줄 같은 것을 접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려 하는데 그때 제가 테이프로 그 주위를 둘러서, 저기 보시는 바와같이, 그위에 앉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뛰어난 탄력과 버티는 힘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건 우연한 발견이었죠. 저는 물고기에 빠졌어요. (웃음)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이야기는 제가 포스트 모더니즘에 화가 나서 -줄여서 포모라고 하죠- 물고기들은 사람들보다 먼저 5억년 전에도 있었다고 하는데 예전으로 되돌아 가려면 아예 맨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우스꽝스러운 것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스스로 생명을 가지게 되었고 더욱 커졌죠 -- 워커에 있는 유리로 된 건물처럼 그 다음에 저는 머리와 꼬리들을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우고 있던 물고기의 형상과 움직임 같은것들을 해석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 많은 건축적인 아이디어들은 그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우연이었죠 -- 그것은 직관적인 것이었고, 저는 단지 그것을 계속 해나갈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안을 건물에 했습니다, 그냥 제안일 뿐이었어요. 일본에 있는 이 빌딩을 만들었습니다. 계약이 끝난 후 저녁에 초대받았었는데요, 작은 레스토랑에 말입니다. 저는 사케와 고베 (고베산 쇠고기를 의미) 같은 것들을 전부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술이 꽤 취한후에-- 냅킨에 스케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웃음) 그래서 몇가지 스케치를 했습니다 -- 작은 박스들과 모란디의 작품같은, 제가 항상 그리던 것들 말입니다. 그리고는 고객이 "왜 물고기는 안돼죠?"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고기가 있는 그림을 그렸고, 일본을 떠났습니다. 삼주 후에 저는 완성된 도면 한세트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공모전에서 이겼다는 소식과 말이죠 (웃음) 물고기의 형상을 건물이라던지 이런 식으로 해석해 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에요 --완벽하지요--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올든버그라는 저와 가끔 일을 하곤 하던 친구는, 제가 못 할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이 작업이 더욱 신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가 맞았습니다 -- 전 꼬리를 만들 수가 없었어요. 머리는 어떻게든 시작했는데, 꼬리는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꽤나 어려웠습니다 저 오른쪽에 있는것은 뱀의 형상입니다, 지구라트라고 하죠. 그리고 저는 저것들을 합쳐놓아서 그사이로 걸어 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또다른 주변 환경과의 대화였어요. 자, 만약 이 건축사 기록(Architectural Record)에 출판됐던 이 사진을 보신적이 있으시다면, 사진에서는 주변 환경이 나와있지 않아서,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아이고, 자기 스타일대로 밀어붙이는 사람이구나." 그렇지만 제 친구가 네시간 동안이나 이 레스토랑을 찾아 주위를 헤맸는데 찾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웃음) 여러분들이 모두 얘기 해오시던 공예와 기술이라던지 그런 모든 것들에 관해, 저는 완전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것은 육개월동안 지어졌습니다. 우리는 고객을 위한 도면을 그리려고 미시간에 있는 모델을 조각하는, 마법같은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스캔을 해서 모델 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와 그 규모에 관한 도면을 그렸습니다. 제가 거기 도착했을때,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 꼬리만 제외하고요. 그래서, 전 머리와 꼬리를 잘라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워커에서의 전시를 위해 왼쪽에 있는 저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건 제가 만든 것중 가장 잘된 작품들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 친구이자 고객인 제이 차이앳이 LA에 있는 그의 본사를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왠지 이 일에 대해 의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되었습니다. 유독성 폐기물이 제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단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임시 빌딩을 만들었습니다 -- 전 임시로 하는것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 안에 회의실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제이는 저를, 제 고향인, 캐나다의 토론토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사연이 있습니다. --실화에요 -- 제 할머니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목요일엔 잉어를 사서, 집에 가져왔었습니다. 그리고 욕조에 넣었습니다. 전 잉어와 저녁때 놀았습니다. 제가 잠이 들었을때, 다음날 잉어는 거기 없었어요. 다음 날 저녁, 우리는 잉어요리를 먹었어요. (웃음) 저는 제이의 사무실 인테리어를 이렇게 꾸몄습니다. 그리고 조각품을 위한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조각품을 사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하나 만들었습니다. 토론토를 돌아다녀서 할머니것과 똑같은 욕조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물고기를 넣었죠. 농담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올든버그같은 웃긴 사람들하고 놀아요 우린 오랫동안 알아온 친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이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에, 우리는 이태리 베니스에서 한 연극을 했어요. 그것은 "일 코르소 델 콜텔로"라는 작품이었어요 - 스위스 군용 칼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이미지는 (웃음) 제 친구가 만들었습니다만 저 작은 두 아이들은 제 아들들이에요, 그리고 제 아이들은 연극에서 제 친구의 조수였습니다. 저 친구의 역할은 스위스 군용 칼이었어요. 그는 언제나 화가가 되고싶어했던 기념품 판매원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토론토의 프랭키 P 였어요 P 는 팔라디오를 뜻해요 클래가 디자인한 AT&T 건물 분장을 입었습니다. (웃음) 물고기 모자와 함께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부분이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오브젝트, 스위스 군용칼입니다. 제가 제대로 참여한 부분을 여러분께 말씀 드릴 수 있는건 -- 사실 이건 전부 제 친구 올덴버그의 작품이고 실은 전 그 작품과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 단지 제가 했던 건 그 칼날들을 돌릴 수 있게 만들어서 운하에 띄워 항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 뿐입니다. 왜냐하면 전 항해하는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우리는 이것을 항해용 공예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쇠로 만든 사다리, 울타리 같은 것을 여기저기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왜냐면 이것은 문화적으로 볼때 호기심을 불러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들이 대량으로 생산되었을때, 또 그만큼 흔해빠졌을 때, 그것에 대한 많은 부정적 반응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들을 혐오합니다. 그리고 저는 종이로 된 가구에서 처럼, 그런 재료에 많은 흥미를 느낍니다. 쇠울타리도 그런 흔한 재료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그것에 푹 빠져 있었어요. 그래서 전 쇠울타리로 많은 지저분한 것들을 했어요. 사람들이 별로 용서하고 싶지 않을 것들 말이에요. 하지만 제 친구 클래는 로욜라 로스쿨에 그 생각이 받아들여지게 했습니다. 그 '쇠울타리'는 작품이 되어서 아주 비쌉니다. 그것은 모두 관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캠프를 만들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우리는 건물을 함께 짓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우유캔은 그의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의 작품들을 서로의 옆에 놓는것으로써, 우리 아이디어들을 충돌 시키려고 했습니다. 모란디 처럼 말이에요 -- 마치 작은 병들로 정물화를 구성하는 것처럼요. 꼭 우리가 같이 공동작품을 하는 방식처럼 보입니다. 그리고선 제이 차이앳이 제게 베니스에 이 희한한 장소에 있는 건물을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세 조각으로 나누어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운데로 출입할 수 있게 말입니다. 제이가 가운데 있는 건물로는 뭘 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걸 밀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가..아, 또 다른 쪽으로. 전 클래에게 받은 망원경이 있었는데, 그걸 거기에다가 놓았죠. 그리고 그 이후로 절대 그걸 없앨 수 없었어요. 올덴버그가 놀라운 쌍안경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저에게 첫번째 제안내용을 보냈을 때, 그게 제 건물을 역겹게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서로간의 상호교류는 어떤 경우는 반작용이 재미있는 결과를 가져오는 효과를 내는데 그것이 왼쪽 건물로 이어집니다. 전 아직도 이 쌍안경으로 타임지 사진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겨진 채, 아, 이런. 저는 제 작품에 금속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주 어렵게 공예품들을 연결했습니다. 제 집을 지을 때, 주제는 목재소재의 거친 성격을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공예라는 측면에서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공예작품을 갖을 수 없다면 가능한 것들을 공예작품으로 쓰겠다." 그리고 거기엔 수많은 모델들이 있었습니다. 라우센베르그에는 자스퍼 존스와 많은 예술가들이 쓰레기들을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조각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저는 금속을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금속은 건축을 조각으로 만들어 내는 소재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금속은 모든 것에 쓰입니다. 지붕뿐 만아니라 벽에도 쓰이며 금속 세공과 천장과 이것저것들의 배관들에도 쓰입니다. 저는 전시회를 디자인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워싱톤에 있는 미국과 캐나다 금속공예가 협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전 그들에게 한가지 조건을 제시했는데 앞으로 제 파트너가 되어서 금속건물, 작품들에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것 등이었습니다. 그 이후 그렇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공예가들은 이런 과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냥 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는 서로 연관짓는 방식이며, 최소한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건축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중요하게 생각되어집니다. 금속이라는 소재는 건물이 되고 - 세크라멘토의 헤르만 밀러 그리고 공장 건물같은 복잡함이 됩니다. 헤르만 밀러는 이 장소에 대해서 사람을 중심에 둔 장소라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제 말은, 흔한 말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로 모이는 장소를 원했고 카페테리아가 될수도 있고, 사람들이 와서 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하며 작업하는 공간을 원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뜬금없는 듯 보이는 곳에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구리와 아연도금입니다. 저는 가벼운 아연도금과 구리를 사용해서 버클처럼 맞물려 채울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리차드 마이어의 미학을 거꾸로 풀어내는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벽, 바닥등을 완벽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오히려 흐트러져 보이거나 실수 투성이로 보이도록 만듭니다. 결국에 돌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곳이 중심지역입니다. 사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돔, 스탠리 타이거맨이 만든 건물이 있습니다. 스탠리는 제가 이 작업을 하는데 수단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초기, 제가 이 계약을 했을때 제 고객에게 스탠리가 찬조 역할격의 작품을 같이 해도 되겠냐 물었습니다. 왜냐면 이 아이디어들은 우리가 이전에 이야기하던 것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건물들은 서로 나란히 서있고 이것은 도시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리는 작은 돔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작업을 전화와 팩스를 통해 했습니다. 그가 팩스를 보내고 무언가를 보여주고 돔으로 건물을 만들고 작은 타워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아니아니, 그건 너무 중구난방이야. 타워는 원하지 않아' 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가 더 간단한 건물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좀 특이하고 재미있는 부분을 첨가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제 건물 근처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전 그를 우울하게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전 그의 작품을 구멍에 집어넣고, 구멍안에 그의 작품이 놓여진듯한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다리 2개를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게 팩스로 이뤄줬습니다. 주고 받고 그렇게 몇주의 기간이 지나고 그가 분홍색의 손잡이가 달린 다리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큰 게시판을 그 뒤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다윗과 골리앗'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진 것이 카페테리아입니다. 왼쪽에는 보스턴에 있는 오래된 건물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좀 떨어진, 주목을 끄는 건물이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바닥을 깔고 청소하고, 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어떤 주변 환경의 공통언어를 썼습니다. 그건 처마 끝 돌림자락같은, 혹은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제 것은 조금 화려했죠, 전 납구리를 썼습니다. 그건 아주 아름다운 재료였는데, 100년 후에 녹색으로 변합니다. 그에 비해 구리는 10년, 15년이면 녹색으로 변합니다. 우리는 건물의 측면도 다시 디자인했습니다. 창문의 크기를 다시 만들어, 전체 공간에 적당히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그 건물 허가가 났을때, 실은 보스턴시도 저도 같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보스턴은 아주 엄격한 건물 디자인 제한 규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제가 거기에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세부적인 것은 아주 조심스럽게 납구리로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판모양으로 꼭 맞게 만들어서 기존 건물의 천부분에 들어 맞도록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라스 람블라스의 어떤 영화제를 위해 헐리우드 사인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건물을 디자인하고, 지었습니다. 어느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게 말도 안하고, 제 모델보다 삼분의 일 작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철과 쇠울타리를 더 썼는데, 왼쪽에 보이는 산타모니카에 있는 작은 쇼핑센타보다 말입니다. 이것은 아이오와 대학에 있는 레이저 실험실입니다. 건물 뒷편에 물고기가 추상적으로 만들어져 다시 사용되었습니다. 서포트 실험실에도, 어떤 우연처럼, 창문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그 모양이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점들을 이어봅니다. 커브로 된 부분에, 기계적 설비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파이프가 들어가는 홈 -- 파이프 골짜기--뒤로 단단한 벽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겐 어떤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배관이나 환기 등의 어떤 구조를 넣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제게 조각 작품을 만들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어딘가에 있는 작은 집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지었기 때문에 전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여기는 웨스트 밸리입니다. 우리는 작은 시냇물부터 출발했습니다. 물줄기를 따라 집을 짓고, 물을 고아서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모델들입니다. 실제는 이렇게, 호수와 더불어-- 만들어진 결과는 좀 나쁩니다만, 이 작품은 왜 제 돈으로 제 집을 짓는 것처럼 수동적으로 접근했는지, 일깨워줍니다. 무언가를 아주 값싸게 해야할때 완벽하게 코너 등을 갖추고 제대로 만들기는 힘듭니다. 저 큰 금속은 통로입니다. 그 안에 아래층 거실로 내려가고, 더 내려가 침실로 이어집니다.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건 전체적으로 한 동네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예일에 정신분열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병원의 설계를 부탁받았습니다. 전 이 일을 하기에 제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미네소타에 필립 존슨의 집 옆에 있는 집입니다. 집 주인은 딜레마를 갖고 있었습니다. 먼저 그들은 필립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 바빴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저를 추천하지는 않았고요. (웃음) 우리는 그 집을 조각작품처럼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집주인의 딜레마는 어떻게 건물을 '언어'처럼 보이지 않게 집을 지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이 부지를 나눠진 구역처럼 보이게 할 것인가? 기타 이런 저런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해가 되시죠. 그리고 우리는 결국 이렇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술작품을 모으는 콜렉터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이 예술 조각 작품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주건물이 되는 집에서, 모든 창문들은 그 반대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주변을 걸어 돌아보면 조각 작품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철과, 갈색부분은 핀플라이라 불리는 핀란드에서 온 목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를 로욜라에 있는 성당에도 써보았으나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세세하게 표현하는 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왼쪽에는 클리브랜드의 번햄 몰입니다. 끝까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호수 쪽 방향으로, 우리가 지은 모든 새 건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지에 우리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차길입니다. 이 건물은 시청입니다. 그리고 이건 법원. 몰의 중심선을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번햄에는 디자인 단계의 지어지지 않은 기차역이 있었는데 그 디자인에 맞춰서 다른 것들을 설계해야했습니다. Sohio는 여기 축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축을 따랐고, 두가지 축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건 우리 건물입니다. 보험회사 헤드쿼터를 위한 본사 건물입니다. 우리는 올덴버그와 합작하여, 접힌 신문지 모양 같은 걸 올리고 헬스클럽은 창고에 붙이고 클리브랜드(Cleveland)를 의미하는 C 격자와 같은 것도 덧붙여서 (웃음) 운전해서 지나다보면 10층정도의 C 격자로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의 바닥부분은 박물관입니다. 그리고 아주 멋진 자동차 출입구도 고안했습니다. 건물 주인이 잘못 만들어진 출입구에 대해서 민감한 견해를 갖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것은 호텔입니다. 이 중심선을 --우리가 지키려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이 이후 지어지는 새 건물들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이후 펠리와 콘 페더슨 폭스 등이 건물을 더 지었습니다. 아주 높은 건물을 쌓아올리는건 어렵습니다. 전 낮은 층에서 더 편안하게 느낍니다. 이건 브렌트우드의 한 주택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1982년 정도쯤, 제 집을 지은 후에 - 전 이 집을 제 자신을 위해 디자인했습니다. 정원에 만들어진 대형천막구조물로 이뤄진 마을같은 구조입니다. 이 땅의 주인이 저를 위해 일을 한 적이 있고 왼쪽에 보이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와서 아마 갑자기 부자가 되었거나- 무슨 일이 생겼거나-그랬던 것 같은데 저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 땅에 지을 집을 디자인해줄수 있는지 물어왔습니다. 그래서 원래 생각했었던 마을같은 분위기의 기본적 아이디어에 맞춰 바꿔도 보고 연구를 했습니다. 저는 그 집을 뒷부분을 잘라서 여기 보시다시피 그 곳의 사진입니다. 부분으로 나누어 욕실들과 드레싱룸들을 만들었습니다. 옹벽처럼 만들고, 침실을 위한 아래 층을 만들었는데 전 큰 배 모양처럼 디자인했습니다. 배 처럼 보이지요. 그게 다입니다. 돔은 고객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녀는 집 어딘가에 돔이 만들어지길 원했고 어디인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 침실에서 잘 때, 제가 바라는 바로는 제 말뜻은, 아직 잔적은 없지만, 제가 결혼하자고 말을 해서 제가 거기에 잘 수 있었다면, 그러나 그녀는 제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된다고 했었죠. 어쨌든 그 방에 있으면 마치 호수에 있는 배에 있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주 사적입니다. 이 전체 풍경은 사적인 정원같은 분위기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위에 이 거실의 한쪽에 정원이 있습니다. 그 다른 쪽에는 포커스가 잘 안맞춰져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른쪽에 촛점을 맞추고 여기 위에 왼쪽 -- 제가 볼때, 오른쪽 어쨌든 이 아름다운 나무들을 따라 정원으로 들어가면 거실이 나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지내는 곳. 대리석으로 된 돔이 있는 게스트룸 그리고 거실을 들어가면 침실입니다. 여기 층까지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침실로 들어가, 호수로 가게 됩니다. 침대는 이 공간의 뒤에 있습니다. 창문으로 호수가 보이지요. 이 스톤헨지 같은 것은 풍경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가벼워보이는 공간에 좀더 깊이감을 주기 위해서 고안되었습니다. 재료는 납구리 입니다, 보스턴의 건물 처럼. 그리고 이 작은 땅-100에 250 정도 크기의 -- 을 마치 큰 저택처럼 보이기 위한 의도 로 여러 구분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거실과 식당을 이런 정자같은 구조물로 만들었습니다. 높은 공간과 함께 말입니다. 이 기둥 같은 걸 만든건 우연입니다. 이 식탁과 함께 말입니다. 꼭 제가 발데사리 그림을 공짜로 갖게 된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창문을 모두 보시다시피 집 바깥쪽에 있습니다. 결국 나무들이 병풍처럼 되어서 아주 사적인 공간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곳에 계신다면 자신만의 마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것입니다. 이것은 마이클 아이스너 - 디즈니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전에 그를 위해 작업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의 아나하임에 있는데, 고속도로 건물입니다. 이 다리 밑으로 시간당 65 마일의 속도로 지나갑니다. 그리고 다른 다리가 여기 있습니다. 이 방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건물 모양은 이를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뒷쪽에는 좀더 자연스런 건물같은-- 입구가 있습니다. 식당 홀, 기타 등등. 그리고 여기 이것은--운전을 하고 지나가면 어떤 소리가 들리기를 바라고 만들었는데 소리가 부딪히며 나는 울타리 효과입니다. 재미적 요소가 있습니다. 저는 스위스 바젤에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가구 회사를 위한 사무실 건물입니다. 이미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이 왼쪽이 초기의 생각이었는데, 이후 일반인들에게 가구를 파는 용도를 고려했습니다. 너무 화려하게 건물을 짓게 되면 사람들이, "여기 가구들은 이 건물에선 괜찮아보이지만 우리 건물에 갖다 놓으면 좋아 보이지 않을거야"라는 생각을 할 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용적인 구상물을 두번째 단계에서 만들었습니다. 컨퍼런스 시설들로 빌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용 공간이 조각 작품같으면서 분리되어 있습니다. 여기 사무실에서 보게되면 이 부분들이 상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보게 됩니다. 여기는 파리입니다. 세느강을 따라 리용 역위의 팔레 드 스포츠입니다. 루브르에서 옮겨온 경제부처가 여기로 이사옵니다. 강을 건너 새 도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뒤에, 벌써 나무가 있는 공원이 있는데 우리는 아메리칸 센터라 불리는 꽉찬 빌딩 공간에 작업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극장, 아파트, 댄스 학교, 예술 박물관이 있습니다. 식당,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의 것들 -- 서점,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이 작고 꽉찬 1층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아주 특별하게 일을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땅의 코너를 잘라내서 말입니다. 그들은 플랜 쿱이라 부릅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어떻게 코너를 돌아 갈 수 있을까. 이게 그 모델입니다. 다른 모델을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제가 제 자신을 위해 그림을 그리며,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이해했습니다. 이 플랜 쿱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파트, 기타 등등.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낸 모델들입니다. 이 왼쪽의 것은 꽤나 끔직합니다. 이게 지어졌을때, 왜 제가 자살하고 싶은 정도였는지 아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여기서, 마침내 우리는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이 엘리베이터 부분이 앞으로, 거리와 나란히 그리고 여기와 나란히 그리고 약간 꼬아서, 발코니와 경계 부분, 발레리나가 살짝 들어보이는 것처럼 홀로 여기 식당 -- 아파트, 극장 기타 등등 전부 돌로 지어질 수 있었습니다. 프렌치 라임스톤으로. 여기 철 부분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공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른 쪽으로는 거리를 향한 건물은 아주 평범합니다. 맨사드 지붕을 내려서 이 지점까지 오도록 하는 것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여기 집 구역은 이 코너와 연관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최신 기술이 쓰인 게시판일겁니다. 여러분중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전 어떻게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이 차이앳은 벌이 주어져도 잘 참습니다. 그래서 그가 저를 고용했습니다. 햄프턴에 그를 위한 집을 짓도록 말입니다. 물고기 입니다. 전 이게 마지막 물고기가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마치 약물중독 같습니다. 더이상 하지 않을거라 말하지만 --더이상 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제 더이상 절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다시 합니다. (웃음) 여기 보세요. 그러나 이건 거실입니다. 그리고 여기 이 부분은 저도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걸 붙여서 우리가 충분한 견적을 만들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박수) 여기는 유로디즈니고, 전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모든 사람과 일을 했습니다. 우리는 같이 일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전 제가 그들을 위해 화성에서 왔다고 생각했고, 그들은 저를 위해 화성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라는 뜻) 그러나 어쨌거나 같이 일을 했습니다. 게다가 생산적으로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이건 쇼핑같은 겁니다. 마법의 나라에 들어와서 토니 박스터 그룹이 일하고 있는 호텔 그리고 이건 쇼핑 몰같은 것. 로데오와 식당들과 같이. 또 다른 식당. 파리의 하늘이 그저그랬기 때문에 제가 한건 빛들을 격자처럼 만들어 기차역과 수직이 되도록 했습니다. 기차 노선을 따라서 말입니다. 익숙한 장소처럼 보이고 모두 단순한 형태로 뭉쳐집니다. 조명들은 밤에 불이 켜지고 빛이 가득한 천장이 됩니다. 스위스에는, 실은 독일 --바젤 반대편의 라인강에 가구 공장과 가구 박물관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닉 그리쇼 빌딩이 여기 있습니다. 올덴버그의 조각작품이 여기 있고-- 저는 도시 생활에서의 어떤 관계성을 만들어 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보여주기 위한 좋은 슬라이드는 없습니다 --완공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러나 이 부분은 여기 빌딩, 또 여기저기를 지나치면서 부분같지만, 그러나 이 모든 조각들이 모여서 전체 동네를 만들어 냅니다. 이건 회반죽과 아연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이게 박물관인가 궁금해 하실겁니다. 혹은 안에 어떻게 되어 있을까? 만약 이것저것 어수선하고 정신없이 되어 있으면, 뭐가 뭔지 모를 겁니다. 잠깐 기다리세요. 저는 아주 교활하고 똑똑합니다. --전 조용하고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편은 당신에게 소리치는 것 같습니다. 실은 기본적으로 세개의 사각형의 방들입니다. 자연광과 이런 비슷한 것들로 이뤄진. 건물 뒷쪽에서 보시다시피 언덕위에 빙산 처럼 보입니다. 시간이 다 되었다는 걸 압니다. 자, 자연광이 내려와 하나가 됩니다. 안은 꽤 조용합니다. 여기는 디즈니 홀 - 콘서트 홀입니다. 아주 복잡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여기는 챔버 홀. 이건 기존에 지어진 샹들리에 파빌리온은 많은 사랑과 눈물, 관심으로 지어졌는데 여기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건 그다지 훌륭한 건물은 아니지만 전 긍정적 관점을 갖고 접근했습니다. 두 건물 사이의 제작적 측면의 연관성을 만들어 낸다면 그건 두 건물을 다 강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계획은 -- 콘서트 홀입니다. 여기는 정원 구조로 된 복도입니다. 1층은 상업구역입니다. 어떤 경쟁 구도처럼 보이는 다른 사무실이기에 우리가 디자인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호텔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모든 건물들은 샹들리에와 어떤 관련이 있는데 같이 솟은 것처럼 보이고 서로의 연관성을 만들고 기존의 이 빌딩들, MOCA 같은 것들 과도 함께 어울리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같이 작업한, 어떤 측면에서는 경쟁관계에 있었던 음향기술자는 우리에게 이런 제안을 해왔는데 그건 여러 칸으로 구성된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쟁 관계가 제대로 일하기 힘들거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러나 모두 그런 형태와 공간을 좋아했습니다. 그게 대립되는 문제의 하나였고 어떤 면에서 다시 맞춰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모델을 연구했습니다. 이것이 오리지널 모델입니다. 이상적이라 여겨지던 세 건물입니다 콘서트게바우, 보스턴과 베를린. 모두가 에워싸는 형태를 좋아했습니다. 이것은 실은 크기가 가장 작은 홀입니다. 그러나 이중 그 어떤 홀보다 많은 좌석을 갖고 있습니다. 더블 발코니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제 고객은 발코니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음향전문가를 만났을때 그는 이게맞는 모양이거나 이게 맞는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모양을 시도했었고, 원래 디자인의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 음향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를 생각했습니다. 마침내 한 가지 모양에 콘서트게바우의 비율이 음향전문가가 중요하게 생각한, 바깥쪽 벽의 경사에 맞게 맞춰졌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엔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우리 아이디어는 앉는 좌석을 조각처럼 회반죽으로 된 방안에 놓여진 큰 나무 보트처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아이디어입니다. 코너는 자연채광을 갖게 되고 이 기둥들은 구조적으로 보일 거고 이 기둥들을 배치함으로서 좋은 점들은 어디에 앉든지 특별석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밀감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디자인안은 아닙니다 -- 아직 진행중인 과정인데 -- 그래서 보여지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공간의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레이저같은 걸 이용해 음향을 테스트하고 연구했습니다. 그것들이 튕겨져 반사되고 그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면서 말입니다. 홀이 여러 구역으로 나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대부분의 홀들은 특별석으로 집중되게 만들어 졌습니다. 이 경우, 뒷 부분을 열어서 사각 귀퉁이로부터 자연채광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는 꽤 다른 모양이 될것입니다. (웃음) 원래 건물 초안 자체는, 개구리 모양을 따서 여기저기 잘 맞고 응용도 잘됩니다. 박스에 들어올때, 힘들기는 하지만. 여기 호텔을 넣는다는게 아주 힘들었습니다. 여기 알레시를 위해 디자인한 차 주전자입니다. 그냥 여기 붙여보았습니다. 그러나 이게 제가 작업하는 방식입니다. 조각을 떼고 붙여보고 고민하고 또 잘라내고 물론 이렇게 지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이것이 제가 작업하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LA에 조각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LA에서 가장 높은 인터스테이트 뱅크 타워 아래에 말입니다. 래리 할프린은 계단을 만듭니다. 전 물고기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그래서 뱀을 만들었지요. (웃음) 여기는 공공 공간이고, 정원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키바(북미 pueblo 인디언의 예배장소에서 유래), 래리는 여기에 물을 넣을 겁니다. 결국 물고기 보다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물고기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작업 중입니다. 리츠 칼튼 타워 아래에 스키드모어, 오잉스 그리고 메릴이 이 타워를 설계했습니다. 리츠 칼튼 타워는 노출된 철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화염방지, 오래된 가스 탱크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이 노출된 철이라는 주제 언어를 사용하고 변화시켜서,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19세기 유행하던 금속 모형같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의 맞은 편은 해변, 항구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백화점이 있는 쇼핑센터입니다. 우리는 이 다리들을 분리했습니다. 원래는, 구멍이 있었고 모두 단단했습니다. 우리는 그걸 잘라 느슨하게 하고 다리 몇개를 더 만들어서 호텔을 위한 장식 구조물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며칠전 이걸 호텔 사람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그들은 놀라 소스라치며 아무도 이 물고기 때문에 리츠 칼튼으로 오지 않을거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마침내 루 단지거. 저는 루 단지거가 여기 있을거란 기대를 안했습니다. 이 건물은 제가 그를 위해 1964년에 만든 작은 스튜디오입니다. 슬프게도 팔려고 내놨습니다. 시간이 흐릅니다. 작은 패스트 푸드일에 저와 같이 일하고 있는 제 아들입니다. 그는 로봇을 계산원처럼 디자인했고 머리가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나머지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음식이 다른 디자인들 만큼 좋지는 않았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 반대로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음식이 맛있고 그 나머지가 따라와야 했었는데요.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꿈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평생 자각몽을 꿨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 보다 훨씬 멋진 일입니다. (웃음) 하늘을 날고, 불을 뿜고, 멋진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게 할 수도 있고 (웃음) 악보를 읽거나 쓰듯이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대학 자기소개서를 꿈에서 썼다는 겁니다. 그리고 합격했죠. 그러니까, 네. 저는 매우 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단어가 아닌 그림으로 생각합니다. 저에게 단어들은 본능과 언어에 가까운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니콜라 테슬라가 있죠. 그 사람은 자신이 발명한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정밀하게 시각화하고, 디자인하고, 시험하고, 오류를 고치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언어는 우리 종의 전유물이죠. 저는 약간 더 원시적입니다. 구글 번역기 베타버전 처럼요. (웃음) 제 뇌는 흥미를 느낀 것에 과도할 만큼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미적분학에 완전히 빠진 적이 있었는데 몇몇 연예인들의 결혼 생활보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웃음) 저에게는 특이한 점이 더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제 목소리에 별로 고저가 없음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종종 저를 GPS로 착각하는 이유입니다. (웃음) 길을 알고 싶은 상황을 제외하곤 기본적인 대화도 무척 어렵게 되죠.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증명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사진사는 저에게 도발적인 눈빛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웃음) 뭐라는 건지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웃음)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시라구요. 아시잖아요. 눈으로요, 남자들을 꼬실 때 처럼요." "뭘요?" 제가 물었습니다. "아시잖아요. 눈을 가늘게 뜨시라구요." 한 번 해봤습니다. 정말로요. 이런 식이었어요. (웃음) 꼭 월리를 찾고 있는 것 같았죠. (웃음) 이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월리가 숨어있는 이유가 있듯이요. (웃음) 저는 아스퍼거 증후군입니다. 일종의 고기능 자폐증으로, 당연한 것으로 기대되는 기본적인 사회 능력이 결여됩니다. 이로 인해서 삶은 여러모로 어려웠습니다. 자라면서 사회에 섞여 들어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친구들이 농담을 해도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조지 칼린과 스티븐 콜베어가 저의 우상이었는데 그들이 유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 성격은 수줍음 많고 서투른 쪽에서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촉감에 대해서도 너무 민감했어요. 피부 위의 물이 마치 핀과 바늘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샤워하기를 거부했어요. 지금은 보편적인 위생 습관을 가졌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웃음)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 부모님은 ……. 제가 또래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때 상황은 거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었고 그 일은 상황을 더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2000마일을 이동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약물 치료를 처방받는 동안 제 삶은 워킹 데드의 한 대목처럼 변했습니다. 편집증이 나타났고 썩어가는 시체들이 저에게 다가오는 환각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끝내 가족들이 저를 구해주었지만 그 때 저는 3주만에 몸무게가 19파운드 줄었고 심한 빈혈 증상이 나타났고 거의 자살하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 혐오감과 트라우마, 사회 불안을 이해하는 새 치료 센터로 옮겼고 그곳 사람들은 치료 방법을 알았습니다. 마침내 필요한 도움을 얻게 되었죠. 18개월 동안의 힘든 치료 끝에 저는 놀라운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인 사람들에 관한 한 가지 사실은, 이들이 종종 아주 복잡한 내면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이 매우 다채로운 인격을 가졌고 제 마음 속에 풍부한 생각들과 더 많은 것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있는 곳과 제가 그에 대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 사이에는 간극이 있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소통도 어려운 일이 되는 이유입니다. 저를 고용하려는 곳이 많지 않을 겁니다. 저는 사회적 능력이 부족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와플 하우스에 지원했습니다. (웃음) 와플 하우스는 특출나게 뛰어난 24시간 식당인데-,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사람 시체를 처리할 때 취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으로 해시 브라운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죠. (웃음) 저미기, 작게 썰기, 간하기, 토막내기, 토핑하기, 뚜껑 덮기, 묻기 등입니다. (웃음) 사회적 규범을 지키면서 이런 일을 하려면, 아주 밤 늦은 시간에 와플 하우스에 가시면 됩니다. (웃음) 그래서 한 번은, 새벽 2시에 여종업원과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제가 물었죠. "일하면서 가장 말도 안 되는 일이 뭐였어?" 그녀는 저에게 한 번은 어떤 남자가 완전히 벗은 채로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웃음) 저는 말했죠. "멋지다! 나를 야간 근무에 배정해줘." (웃음) 말할 것도 없이, 와플 하우스는 저를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는, 약점처럼 보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아주 골칫거리 처럼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인 면도 있죠. 이것은 재능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저는 19살 때 산호초 연구로 연구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UN 생물 다양성 보존 협약 참석해 연구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22살이 된 지금, 대학을 졸업할 준비를 하고 있고 생명공학 회사 오티즘시즈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하지만 제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해야 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25명의 치료사, 11번의 오진, 그리고 수년간의 고통과 트라우마. 혹시 더 나은 길이 있는지 저는 긴 시간 동안 생각했습니다. 나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 보조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또는 ASD라 불리는 증상의 사람들을 돕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 오티즘시즈에서 배포한 앱 포디움은 의사소통 능력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발달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카메라를 이용해 눈을 맞추는 연습을 할 수 있고 공석에서 말하거나 면접을 보는 경험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습을 더 하다 보면 어느 날인가는 와플 하우스가 저를 고용할 수도 있겠죠. (웃음) 그리고 정말 좋은 점 하나는 오늘 강연을 준비하는 데에 포디움을 사용했고,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습니다. ASD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많은 혁신적인 과학자, 연구자, 예술가, 공학자가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됩니다. 예를 들어 애밀리 디킨슨, 제인 오스틴, 아이작 뉴턴, 빌 게이츠가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문제는 이 놀라운 생각들이 종종 공유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요. 그래서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항상 무시당하기 쉬우며 이용당하기도 합니다. 저는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이 겪는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 이들이 성공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애물을 없애려는 꿈이 있습니다. 제가 자각몽을 좋아하는 이유 한 가지는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판단이나 물리적 제약 없이요. 마음 속에 만들어낸 풍경 위로 날아 갈 때 평온함을 느낍니다. 판단에서 자유로우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와 사랑을 나눠도 안젤리나 졸리는 전혀 신경쓰지 않죠. (웃음) 하지만 자폐증 보조 기술의 목표는 이보다 큽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죠. 제 목표는 사람들이 자폐증과 고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으니까요. 제 말은, 예를 들어 템플 그랜딘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이들이 재능을 세상과 나누게 하고 또 우리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겠죠. 현실의 세상, 현실의 시간 속에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기억합니다. 파란 유니폼을 입은 여자를 처음 만났던 때를요. 그 때 저는 8살이었고, 저와 다른 형제 자매들과 같이 마을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제 조국인 짐바브웨에 기근이 덮쳤고, 우리는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배고팠죠. 그 때 파란 유니폼을 입은 여자아이가 UN과 함께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우리 마을에 온 때였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죽을 건네 주었을 때, 저는 그녀가 왜 이곳에 왔는지 물었죠, 한치의 고민 없이, 그녀는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인으로서, 우리는 반드시 다른 아프리카인들과 희망을 나눠야 해요." 저는 그 말이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웃음) 하지만 그 말이 귀에 맴돌았죠. 2년 후에, 기근이 두 번째로 제 조국을 덮쳤습니다.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저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모가 사는 도시로 보낼 수 밖에 없으셨죠. 그래서 10살 때, 난생 처음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 도시 학교에서 처음으로 불평등을 경험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골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 속에서 저는 그들과 같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어를 할 수 없었고 읽기와 쓰기는 훨씬 모자랐습니다. 급기야 이 불평등에 대한 감정은 점점 더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휴일 때마다 시골에 내려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것은 이 엄청난 기회에 대한 우리 가족 사이에 생겨난 불평등을 끊임없이 상기시켰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마을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가진 아이가 되었고 그들의 눈에 저는 더이상 그들과 같지 않았습니다.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파란 유니폼을 입은 여자아이를 생각하며 그녀가 했던 말을 되뇌었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그런 사람이잖아 -- 그녀와 같은 사람,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이 어릴적 경험은 저를 국제 연합과, UN 여성으로서 현재 위치로 이끌었고, 전세계 인구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불평등을 다루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 여성과 소녀들을 대표해서요. 오늘, 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나누는 한 가지 간단한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8개월 전, UN 여성 대표 품질 믈람보-느구카의 선견지명 있는 리더쉽 하에, 우리는 HeForShe라는 획기적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전세계의 남성과 소년들을 초대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도록 서로간의, 그리고 여성들과의 연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것은 남녀에 대한 불평등을 믿는 남성들과, 아직까지 그 불평등을 인지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초대입니다. 이 계획은 간단한 아이디어에 기초합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것이 우리를 분열시키는 힘보다 휠씬 강력하다는 것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느낍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원합니다, 때때로 그것이 묵인되더라도 말입니다. HeForShe는 우리 모두,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양성평등의 변곡점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수평선 하나가 반으로 나누는 빈 페이지를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이쪽을 여성이 상징하고, 이쪽을 남성이 상징한다고 상상해보세요. 현재 전 세계의 인구로서 HeForShe는 32억명의 남성을 움직입니다, 한 번에 한 명씩, 저 선을 넘어서 궁극적으로 남성이 여성과 함께 서서 21세기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는 역사의 옳은 진영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운동에 남성을 참여시키는 것이 논쟁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왜 하필 남자? 그들 자체가 문제인데. (웃음) 사실, 남성들이 신경쓰지 않는다고 우린 들었습니다. 하지만 HeForShe를 출범했을 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3일 만에, 십 만명 이상의 남성들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서약했습니다. 그 첫 주에, 전세계 각각의 국가에서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남성들이 양성평등 지지자를 자처했고, 그와 같은 주에, HeForShe는 소셜 미디어에서 12억건의 대화를 생성했습니다. 바로 그 때 이메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천통 이상 들어올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짐바브웨의 한 남자가 HeForShe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남편 학교"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웃음) 그는 말 그대로 자신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배우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남성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그들이 좋은 남편이자 아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인도의 푸네에서는, 청소년 옹호자들이 혁신적 자전거 랠리를 통해 700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을 모아 자신들의 지역사회에 HeForShe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다른 영향력에 관한 일화로는, 한 남자가 지역 사회에 일어난 일에 대해 개인적인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가 썼기를, "부인께, 저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아내를 폭행하는 남자의 옆집에 평생을 살았습니다. 2주 전에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HeForShe라는 것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며 임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남성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그로부터 몇시간 후, 옆집에서 여자가 울기 시작하는 것을 들었는데 난생 처음으로 그저 앉아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무언가 해야할 것만 같은 책임감을 느꼈고 그래서 옆집으로 가서 그 여성의 남편을 맞닥뜨렸습니다. 부인, 2주가 지났지만, 그 이후로 옆집의 여자가 울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목소리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이러한 개인들의 영향에 관한 일화들은 우리가 남성들의 책임의식을 자극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에 도달하는 것은 단순히 남성들을 고무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에 있어서 여성과 남성을 평등하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며, 구조적인 변화를 원합니다. 우리는 자신들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 개인적인 범위 내에서 개입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남성들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정부, 사업체, 대학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변경하도록 촉구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남성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단체에서 역할모델과 변화 대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미 상당수의 저명한 남성들과 리더들이 구체적인 HeForShe 활동에 나섰습니다. 몇 가지 앞선 성공 사례로는 프랑스의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인 어코는 2020년까지 18만명의 근로자들의 급여 격차를 없애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수) 현재 남녀평등주의 정권이 집권 중인 스웨덴 정부는 집권 기간 내에 모든 시민들의 고용과 임금의 격차를 좁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나고야 대학교가 HeForShe 활동의 일원으로서 일본의 선도하는 연구소가 될 성별연구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현재, 8개월이 지나고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계 각층의 남성들과 세계 각지에서 남성들이 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UN 사무총장 반기문에서부터 NATO의 사무총장과 EU 의회에 이르기까지, 부탄의 수상에서부터 시에라리온의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유럽 단독으로, EU 위원들과 스웨덴, 아이슬란드의 국회의원들은 HeForShe에 서약했습니다. 아이슬란드 남성의 20명 중 1명은 이 움직임에 동참한 셈입니다. 우리의 열정적인 친선 대사, 엠마 왓슨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50억 건 이상의 미디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전세계 수 많은 학생들이 HeForShe 학생 단체를 만들도록 격려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고 싶은 세상에 대한 HeForShe의 비전의 시작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습니다. "인간은 전체의 일부이지만 다른 나머지와 구분되는 개념으로서 자기자신을 경험하고, 그의 생각과 감정을 경험한다. 이 착각은 인간에게 감옥과도 같다. 우리의 임무는 반드시 우리 자신을 연민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이 감옥으로부터 해방하는 것이어야한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것처럼 여성과 남성이 더 큰 전체의 일부라면 제 희망은 성별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공유된 인간성이 우리 자신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점을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HeForShe가 돕는 것입니다. HeForShe는 여성들과 남성들의 꿈에 노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가진 꿈, 그리고 우리 가족, 아이들, 친구, 사회를 위해 가지고 있던 꿈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HeForShe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중요한 시험을 위해 몇 주간 공부를 합니다. 시험 날에, 여러분은 초조하게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시험지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은 시험을 치르다가 'ataraxia'를 정의하라는 문제를 보게 됩니다. 분명히 전에 본 단어이지만,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그 해답은 스트레스와 기억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기억의 종류와 정도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기적 스트레스가 지식에 대한 기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만 다루어 보겠습니다. 먼저, 지식이 어떻게 기억되는지 알아봅시다. 여러분이 읽고 듣고 공부한 지식들은 세 주요 단계를 거쳐서 기억됩니다. 첫 번째는 '습득'입니다. 습득은 새로운 지식을 접한 순간을 말합니다. 각각의 감각경험은 뇌의 특정한 부분을 활성화시킵니다. 장기기억이 되기 위해서 이 감각경험은 해마에 의해 '공고화'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해마는 편도체에 영향을 받는데 편도체는 격한 감정과 관련된 경험을 공고화합니다. 이후 해마는 기억을 부호화합니다. 처음 감각경험을 통해 자극된 시냅스 연결을 강화시키지요. 이런 식으로 기억이 저장되면, 후에 기억 혹은 '인출'될 수 있지요. 기억은 뇌의 다양한 영역에 저장되며 전전두엽이 이런 기억들의 회상을 위한 신호를 보낼 것 입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각 단계에 영향을 미칠까요? 처음 두 단계에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여러분의 경험이 기억에 남도록 도와줍니다. 당신의 뇌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을 받으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라고 알려진 호르몬을 방출함으로써 반응합니다. 이 호르몬은 편도체에서의 위협탐지와 위협대응의 과정을 활성화 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편도체는 해마를 자극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험을 기억과 연관 짓게 합니다. 동시에 스트레스가 만들어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도 해마를 자극하고 마찬가지로 기억의 공고화를 촉진시킵니다. 하지만 약간의 스트레스는 도움이 될지라도 심한 만성 스트레스는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쥐들에게 스트레스 호르몬을 주입하는 실험을 통해서 이 점이 드러났지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투여량이 증가함에 따라 처음에는 쥐의 기억력이 증가하였으나 더 많은 양의 투여에는 기억력 감소를 보였습니다. 사람에게서도 적당한 스트레스는 쥐와 비슷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과제와 상관이 있는 경우로 한정됩니다. 때문에 시간압박은 기억에 도움을 주는 반면에 친구의 장난은 도움이 안 되는 것이지요.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만성스트레스로 유발된 지속적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해마를 손상시킬 수 있고, 여러분의 새로운 기억 형성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약간의 스트레스가 기억의 회상에도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습니다. 회상은 전전두엽에 의존하는데 이 영역은 사고와 집중 그리고 이성적 판단을 관장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편도체를 자극할 때 편도체는 전전두엽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약화시킵니다. 이런 억제 덕분에 우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느리고 이성적인 판단 대신 투쟁/도피/경직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 동안 눈앞이 캄캄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억을 떠올리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고 이런 이유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더 많이 방출되어서 기억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유발시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심할 때 어떻게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처하며 스트레스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시험 같이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다가올 때 그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연습하세요. 새로움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 푸는 연습을 할 때는 시간제한을 두고 소파 보다는 책상에서 하세요. 그러면 그 상황에서 여러분은 덜 민감해질 것 입니다. 운동 또한 유용한 방법입니다. 심박수와 호흡의 증가는 뇌에서의 화학적 변화와 관련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은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감을 줍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 패턴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고 이 사실은 시험 전날 밤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 날, 투쟁/도피/경직 반응을 막기 위해 심호흡을 해보세요. 심호흡을 통해서 시험에 대한 불안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간호대 학생들까지 여러 집단에서 증명되었습니다. 다음에 여러분의 머리가 하얘지는 끔찍한 상황이 일어난다면 심호흡을 하며 우리가 오늘 배운 ATARAXIA라는 단어를 기억해보세요. 그 뜻은 차분한 상태 혹은 불안으로부터의 자유 입니다. 두통이 있을때 어떻게 하십니까? 아스피린을 삼키죠. 하지만 아픈 당신의 머리로 이 약이 도달하려면 위와 장을 비롯한 여러 장기를 먼저 거쳐야합니다. 약을 먹는건 가장 효율적이고 고통없는 방법입니다. 약을 당신 몸으로 전달하는데 있어서요. 그런데 안 좋은 점은 약을 삼키면 그 약을 희석시키게 됩니다.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특히 HIV환자들에게요. 그들이 항-HIV약물을 섭취하면 그 약물은 혈액의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CD4 세포 수를 증가시킵니다. 그것들은 좋지 않은 부작용으로도 악명이 높지만, 그들이 혈액으로 들어가기까지 희석된다는게 더 안좋습니다. 더 안좋은건, 그들이 한 장소에 도달하기까지 HIV 바이러스의 매개지로 중요한 장소인 몸의 이러한 장소들인 --림프절, 신경계, 그리고 폐와 같은-- 바이러스가 잠자고 있는 장소로 그들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합니다. 지속적인 항 HIV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액으로는요. 하지만 치료법의 중단으로 인하여 바이러스는 깨어나 혈액의 다른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현재 약물 치료법으로 HIV를 다루는 데에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치료법은 환자들이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겁니다 하루는 제가 앉아서 생각했습니다. "항HIV을 바이러스의 매개장소로 바로 전달할 수 있을까, 약물 희석의 위험 없이도?" 레이저 과학자로서, 정답은 바로 눈앞에 있었습니다. 바로 레이저입니다. 그것이 치의학에서 쓰인다면, 당뇨성 상처치료와 수술에 쓰인다면, 상상가능한 모든 것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약물을 세포로 운송하는 것을 포함해서요. 사실, 우린 현재 레이저 파동을 아주 작은 구멍을 내거나 찌르는데 쓰고 있는데, 구멍들은 HIV에 감염된 세포들 속에서 즉각적으로 열고 닫으며 이는 약물을 그안으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라고 물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매우 강하지만 또 아주 작은 레이저 빔을 HIV에 감염된 세포들의 막에 비춥니다 이 세포들이 액체를 가진 약물에 담궈져 있는 동안에요. 레이저는 세포가 약을 삼키는 동안 그 세포를 관통합니다. 수 마이크로초 안에요. 당신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유발된 구멍은 즉시 치료됩니다. 지금 우리는 현재 이 기술을 시험관이나 페트리 접시에서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이 기술을 인간의 몸에까지 가져가 인간의 몸에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3헤드 기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헤드인 우리의 레이저로 우리는 감염 부위를 절개할 것입니다. 두 번째 헤드인 카메라로 우리는 감염 부위를 찾아 다다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헤드인 약물 분사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우린 약물들을 감염 부위로 곧바로 전달 합니다. 레이져가 저러한 세포들을 열게끔 자극하도록 다시 사용되는 동안에요. 지금은 이게 그렇게 괜찮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성공적이라면 이 기술은 체내 HIV의 근절을 이끌 것입니다. 네, HIV의 치유 말입니다. 이것은 모든 HIV연구가들의 꿈이며-- 우리의 경우엔 레이저를 통한 치유의 꿈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00년 넘게 통신사들은 정부에 도청지원을 해왔습니다. 이 때 대부분의 방법은 수동식이었습니다. 감시는 수동식으로 이루어졌고 손으로 선을 연결했습니다. 통화는 테이프에 녹음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산업에서 컴퓨터 계산은 모든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통신사들은 주요 통신망에 감시기능을 만들었습니다. 잠시 그것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통화를 포함한 전화와 통신망들은 먼저 감시를 위한 선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그리고 대부분이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당신이 배우자에게 이야기할 때나 그리고 아이들에게, 동료에게 혹은 의사에게 통화상으로 이야기할 때 누군가가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나라의 정부이거나 다른 정부일 수도 있습니다. 외국의 정보국 해커, 범죄자나 스토커가 될 수도 있죠. 어떤 다른 상대일 수도 있습니다. 감시시스템을 침범하거나 이것을 해킹하려고 하는 겁니다. 통신사들이 우선적으로 감시망을 만든 반면에 실리콘 밸리 회사들은 달랐죠. 지난 여러 해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들은 강한 암호화 기술을 만들어왔죠. 그들의 통신 제품안에요. 그것은 감시를 매우 어렵게하였죠.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아이폰을 사용하실 텐데요. 다른 아이폰 사용자에게 아이폰으로 문자를 보낸다면 이 문자들은 쉽게 도청 될 수 없어요. 실제로, 애플사에 따르면 그들도 그 문자를 볼 수 없다고 해요. 마찬가지로 페이스 타임으로 음성 통화를 할 때 혹은 친구나 연인과 영상 통화를 할 때 이것도 쉽게 도청할 수 없습니다. 애플사만이 아닙니다. 전세계 수 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소유의 왓츠앱도 그렇습니다. 또한 이 제품안엔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설치 돼 있죠. 개발도상국 국가 사람들은 쉽게 소통할 수 있어요. 문자를 훔쳐 보는 독재적인 정부의 방해없이요. 100년 이후에 통화를 옅들을 수 있게된 후에요. 언제나 어디서나요. 아마 상상하실 거예요. 정부 관계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요. 실제로 벌어진 일이죠. 관계자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암호화 기술이 가능해져 화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가장 화나게 한 것은 기술 회사들이 그들의 제품안에 암호화 장치를 만들고 그것이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는 겁니다. 그 기본설정이 문제였던 겁니다. 간단히 말해 회사들이 암호화를 대중화한 겁니다. 영국 수상인 데이빗 카메론 같은 정부 관계자들은 생각하기를 모든 대화, 이메일, 문자, 음성 통화 정부가 이 모두를 입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암호화가 그것을 어렵게하죠. 여러분, 저는 그들의 견해에 매우 공감해요. 우리는 위험한 시대와 세상에 살고 있죠. 저편에 정말 악한 사람이 있고요. 테러범과 국가 보안에 심각한 위협들이 있죠. 모두가 FBI나 NSA에서 감시하길 원하죠. 이런 감시장치는 대가가 따릅니다. 그건 테러범 전용 노트북이나 마약상 전용 전화같은 건 없으니까요. 우리 모두는 같은 통신 장비를 이용합니다. 마약거래상의 전화나 테러범들의 전화가 차단될 수 있다면 우리들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요구할 필요가 있어요: 전 세계 10억명의 사람들이 도청 친화적인 장치를 써야 합니까? 제가 설명한 감시체계 해킹의 각본은 가상이 아닙니다. 2009년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네트워크에 설치한 감시 시스템은 경찰의 합법적 감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중국 정부도 이것에 타협했죠. 미국이 그들의 어느 기관을 감시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2004년 그 시스템은 그리스의 보더폰에도 설치됐습니다. 그리스의 가장 큰 통신사죠. 이건 알려지지 않은 기관이 타협했고 그 감시기능은 그리스의 총리와 각료들을 도청하는 데 쓰였습니다. 그것을 저지른 해외 정부나 해커는 결코 잡히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그것이 감시기능과 은밀한 방법의 핵심 문제입니다. 통신망이나 기술의 한 부분에 은밀한 방법을 구축해 놓으면 여러분은 누가 이용하는지 통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통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편이 쓰건 상대편이 쓰건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간에요. 그래서 가능한한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는게 더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네, 이것은 미래에 암호화가 도청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겁니다. 경찰이 범죄자를 잡는 게 더 힘들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것이 의미하는 건 어느 누구의 통화나 문자가 범죄자, 스토커, 외국 정보부에 감시되는 세상에 산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세상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은 아마 이 도구들이 있어서 이미 여러분의 전화기와 주머니 속에서 정부의 감시를 방해하는 데 여러분은 그저 그것이 얼마나 안전하고 강력한지 모르시거나 여러분이 쓰셨던 통신 방법이 얼마나 취약한지 모르실겁니다. 여러분께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도구를 써야 합니다. 우리 통화기록을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 문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이 도구들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끼는 사람들과 동료들에게 알려 주세요. 이런 암호화된 도구를 사용하십시오. 저렴하고 쉽다고 사용하지 마시고 안전한 것으로 사용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16세기 루카스 크라나흐 엘더의 그림입니다. 유명한 청춘의 샘을 보여주죠. 만약 이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한다면, 건강하고 젊어질 겁니다. 모든 문화, 모든 문명은 영원한 젊음을 찾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청춘의 샘을 좇는데 많은 인생을 보낸 사람들로 알렉산더 대왕, 탐험가 폰세 드 레옹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찾지 못했죠. 그런데 만약 그것과 비슷한 어떤 것이 있다면요? 만약에 이 청춘의 샘과 비슷한 것이 있다면 어떨까요? 저는 여러분에게 노화 연구에서의 놀라운 발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노화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혁명이라 할 수 있고 우리는 어쩌면 미래에 노화 관련 질병들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다음에서 보여지는 실험에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동물들, 늙은 쥐가 어린 쥐의 혈액을 받아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아마 여러분은 샴쌍둥이에게서 찾아 볼 수 있을 겁니다. 약간 오싹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러나 2007년 줄기 세포 연구원 탐 랜도가 보고한 것에 따르면 나이든 쥐의 근육이 젊은 쥐의 피에 노출되어 혈액순환을 하게 되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몇 년뒤 하버드의 에이미 웨거스에 의해 재확인되었고 다른 이들도 췌장, 간, 심장에서 비슷한 원기 회복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몇몇의 연구실에서 가장 흥분했던 점은 어쩌면 이것을 뇌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늙은 쥐를 어린 환경에 노출시켰더니 병체결합이라고 불리는 모델인데요, 뇌가 젊어지고 기능이 더 좋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공유 혈관으로 젊은 피를 받은 늙은 쥐의 뇌가 더 어리게 보이고 기능도 젊어집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 인간 인지의 다른 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화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추리와, 언어 능력 등을 봅니다. 50이나 60세까지는 이 기능이 모두 좋습니다. 여기 젊은 분들을 보니 모두 아직 다 좋네요. (웃음) 하지만 이 곡선이 떨어지는 게 무섭죠. 나이가 들면서 알츠하이머 같은 다른 질병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경 연결망이, 신경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인 시냅스가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신경은 죽고, 뇌는 쪼그라들기 시작합니다. 신경퇴화성 질병에 급격하게 노출됩니다. 문제는 이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려면 분자, 기전적 수준에서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자세히 연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지 검사를 하거나 영상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정교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노화나 질병으로 뇌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려면 사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게 신경병리학자가 하는 일의 한 예입니다. 뇌를 좀 더 큰 유기체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좀 더 분자 수준으로 뇌에 벌이지는 일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뇌를 신체의 일부로 본다면요. 신체가 노화하고 병들면 뇌에 영향을 줄까요? 마찬가지로 뇌가 노화하면 나머지 신체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신체의 다양한 조직을 연결해 주는 것은 피입니다. 피는 가령 산소를 운반하는 세포를 수송하는 조직일뿐만 아니라 적혈구이죠. 감염 질병과 싸우고 분자 배달부를 옮깁니다. 호르몬 같은 요소로 세포에서 세포, 조직에서 조직으로 정보를 운반합니다. 뇌를 포함해서요. 혈액이 질병이나 노화로 어떻게 변하는지 보면 뇌에 대해 뭔가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나이들면서 혈액도 변하는 걸 압니다. 이런 호르몬 같은 요소도 나이들면서 변하는 거죠. 대체로 우리가 아는 조직의 발달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은 우리가 노화하면서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반면 상처와 감염의 회복에 관계된 요소들은 노화하면서 증가합니다. 그러니까 노화하면서 좋고 나쁜 요인들의 불균형이 생기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설명드리자면 저희가 했던 실험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300개의 혈액샘플을 모았습니다. 20세부터 89세까지 나이이고 이 전달 요소 100개를 측정했습니다. 조직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호르몬 같은 단백질이죠. 맨 처음 알게 된 것이 젊은 층과 노년층에서 요인의 절반 정도가 눈에 띄게 변했다는 겁니다. 우리 신체는 이런 요인의 관점에서 노화하면서 매우 다른 환경에서 삽니다. 통계학이나 생물 정보공학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나이를 잘 예측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사람의 나이를 역으로 계산하는 겁니다. 여기 그래프에 이렇게 보입니다. 한 축에서는 살아온 실제의 나이가 있습니다. 날짜순의 나이죠. 몇 년을 살았느냐는 겁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린 상위 요인들을 가지고 상대적인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습니다. 여기 보시면 상당히 상관관계가 있죠. 상대적인 나이를 잘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평균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삶에서 자주 그런 사람들이죠. 여기 보시면 녹색 점으로 표시한 사람이 약 70세이지만 저희 측정이 맞다면 생물학적 나이가 겨우 45세입니다. 그럼 이 분은 실제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일까요?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분은 나이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질병의 위험이 적고 장수할까요? 100세 그 이상으로 사는 걸까요? 반면에 여기 빨간 점으로 된 이 분은 40세도 안됐는데 생물학적 나이가 65세입니다. 이 분은 노화관련 질병의 위험이 높은 걸까요? 저희 연구실에서 이 요인들을 이해해보려고 했고 많은 단체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노화의 요인이며 노화관련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뭔가 알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은 단순히 상관관계입니다, 그렇죠? 아마도 여러분은, "이 요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변해요." 하시겠지만 요인들이 노화와 관련해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릅니다. 이제 보여드릴 것은 매우 놀라운 것인데 이 요인들이 실제로 조직의 노화를 조절한다는 걸 보여 줍니다. 그래서 병체결합이라는 모형으로 돌아왔습니다. 쥐에서 실행한 병체결합은 외과적으로 두 마리 쥐를 결합해서 혈관계를 공유하게 합니다. 이제 "늙은 뇌가 젊은 피에 노출되면 어떤 영향을 받을까?" 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것을 위해 사람으로 20세에 해당되는 쥐를 사용하고 인간으로 치면 약 65세에 해당되는 늙은 쥐를 썼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이 늙은 뇌에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는 신경줄기 세포가 더 많아 졌음을 발견했습니다. 뉴런의 연결지점인 시냅스의 활동이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기억 형성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유전자가 더 있습니다. 이런 악성 염증은 더 적죠. 하지만 이 동물들의 뇌에 들어가는 세포가 없다는 걸 관찰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연결할 때 이 모형에서는 늙은 뇌에 들어가는 세포가 사실 없습니다. 대신 저희는 수용성 요소라고 추론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혈장이라는 피의 수용성 부분을 모아 이 쥐들에게 젊은 혈장이나 늙은 혈장을 주입하고 젊어지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지만 지금 할 수도 있는 것은 쥐의 기억력 검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쥐가 늙어 가면서 우리 인간처럼 기억장애가 생깁니다. 알아내기가 더 힘들 뿐이죠. 하지만 어떻게 했는지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인간에게 좀 더 가깝게 진행했습니다. 이제 보여드리는 것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연구인데 젊은 인간의 혈장과 통제군으로 식염수를 써서 늙은 쥐에게 주입했습니다. 다시 이 늙은 쥐를 젊게 할 수 있을까요? 더 똑똑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을 알아 보려고 반즈 미로 검사를 했습니다. 큰 테이블에 구멍이 여러 개 있습니다. 주변으로 안내 표시가 있고 이 위에 밝은 조명이 있습니다. 쥐들을 이것을 싫어해서 도망가려고 합니다. 화살표가 있는 이 구멍을 찾습니다. 아래로 튜브가 연결되어 있어서 도망가서는 어두운 구멍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몇일에 걸쳐 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이 표시를 보고 공간을 찾도록 말이죠. 이것은 인간과 비교한다면 번잡한 날 쇼핑하고서 주차한 차를 찾는 것과 같죠. (웃음) 아마 다들 이걸 겪어 봤을 겁니다. 여기 늙은 쥐를 봅시다. 기억장애가 있는 늙은 쥐입니다. 바로 알 수 있죠. 모든 구멍을 살펴보지만 공간지도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지난 번이나 어제 시도해 본 데가 어디였는지 알려주는 공간지도죠. 완전히 극명하게 이 쥐는 같은 나이의 쥐지만 젊은 인간의 혈장으로 3주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3일에 한 번씩 작은 주사로 맞았습니다. 여러분이 알아 보시듯이, 두리번 거리며, "여기가 어디지?" 그리고 구멍으로 바로 가서 탈출합니다. 구멍이 어디였는지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늙은 쥐는 꼭 젊어진 것 같습니다. 어린 쥐보다 기능이 더 좋습니다. 또한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어린 쥐의 혈장 만이 아니라 사람의 혈장에도 늙은 뇌를 돕는 능력이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겁니다. 요약해 드리면 늙은 쥐와 뇌는 특히 적응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정된 게 아니고 실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젊어질 수 있습니다. 젊은 피의 요소는 노화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보여드리지 않은 것은, 이 모형에서 젊은 쥐가 사실 늙은 쥐에 노출되어 악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늙은 혈액 요인에 노화를 앞당기는 게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도 비슷한 요인을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젊은이의 혈액을 가지고 비슷한 효과가 있으니까요. 노화된 인간의 피는 보여드리진 않았지만 이 효과가 없습니다. 쥐를 젊게 해주지 않습니다. 그럼 사람에게도 이 비법이 통할까요? 스탠포드에서 소규모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벼운 병이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20세의 젊은 자원자의 혈장 반리터를 한 주에 한 번씩 4주동안 치료하고 그들의 뇌 영상을 살펴봤습니다. 인지 실험을 했고 돌보는 사람들에게 하루 생활을 물었습니다. 저희는 이 치료로 좋아진 징후가 있길 바랬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쥐에서 성공한 것이 인간에서도 해당된다는 희망을 주는 겁니다. 우리가 영원히 산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마 젊음의 샘은 우리 안에 있다는 걸 발견했는데 샘이 말랐다는 걸 알게 된 겁니다. 이것을 조금만 더 뒤로 돌린다면 아마도 이런 효과를 연결하는 요인들을 찾을 수 있고 이 요인들을 합성해서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와 같은 노화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새롭게 부상하는 과학분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이론적이지만 아주 멋지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양자생물학은 아주 간단한 질문을 던집니다. 현대 물리학과 화학을 받치고 있는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진 아원자 세계의 이상하지만 멋지고 강력한 이론인 양자역학이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도 역할이 있을까요? 다시 말해서 살아있는 유기체에도 양자역학의 도움으로만 설명 가능한 과정과 원리와 현상이 존재할까요? 양자생물학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1930년대 초부터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양자역학을 필요로 하는 특정한 원리들이 있다는 것을 생화학 연구소에서 실행한 분광기를 이용한 실험들이 명확하게 증명한 것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양자생물학은 양자물리학자, 생화학자, 분자생물학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 학문이 교류하는 분야죠. 저는 양자물리학 분야에 속한 핵물리학자 입니다. 저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데 보냈습니다. 양자역학의 창설자 중 한 명인 닐스 보어가 말하길 양자역학을 보고 놀라지 않는다면 이해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놀라움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다행이죠. 그렇지만 이는 제가 우주에서 가장 작은 구조물을 공부한다는 걸 뜻합니다. 현실의 기초 구성물들이죠. 크기 순으로 줄을 세워서, 테니스 공 같이 일상적인 물체에서 시작하여 바늘귀에서 세포, 박테리아, 효소로 크기 순서대로 따라 내려가보면, 결국 나노세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나노기술이라는 단어는 들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 나노미터는 미터를 10억개로 나눈 것입니다. 제 분야는 원자핵인데 원자 안에 있는 작은 점입니다. 크기로 보면 매우 작습니다. 이것이 양자역학의 영역입니다. 물리학자와 화학자들은 오랜시간동안 여기에 익숙해지려 노력해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생물학자들에겐 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공에 막대를 꽂은 분자모델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죠. (웃음) 공이 원자이고 막대가 원자들 사이의 결합입니다. 그리고 모델을 실험실에서 직접 만들 수 없을 때는 요즘에는 컴퓨터가 성능이 매우 좋아서 큰 분자로 모의실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10만개로 이루어진 단백질 사진입니다. 설명하기 위해서 양자역학이 그다지 필요하진 않죠. 양자역학은 1920년대에 발전했습니다. 양자역학은 매우 작은 것들의 세계를 설명해주는 아름답고도 강력한 수학적 규칙과 발상의 집합입니다. 이 세계는 1조 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우리의 일상적인 세계와는 다릅니다. 이곳은 확률과 가능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애매한 세계죠. 입자가 뻗어나간 파동처럼 행동할 수 있는 유령의 세계입니다. 우리가 만약 양자 역학과 양자물리학을 현실를 이루는 근본적 토대라고 가정한다면 양자물리학이 유기화학의 토대라고 말하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어쨌든 우리에게 어떻게 원자가 결합해 생체분자가 되는지 알려주는 규칙을 제시해주니까요. 유기화학이 더 복잡하게 확장되면 생명체로 귀결되는 분자생물학이 됩니다. 그러니 어떤 면에선 별로 놀라운 것도 아닙니다. 하찮기까지 하죠. 여러분은 "당연히 생물은 근본적으론 양자역학에 의지해야지." 라고 하죠. 하지만 다른 것도 똑같습니다. 1조 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모든 무생물도 마찬가지고요. 궁극적으로는 양자 수준에서 이 초자연적 성질을 파헤쳐야만 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신경쓸 필요가 없죠. 1조 개의 원자를 결합하기만 하면 양자의 초자연적인 성질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양자생물학은 이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양자생물학은 이렇게 명백하지 않죠. 양자역학은 물론 생물에 대한 근거를 분자수준에서 제공합니다. 양자생물학은 중요한 것들을 탐색합니다. 양자역학의 반직관적인 발상들을 말이죠. 그리고 그것들이 정말로 삶의 과정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는 겁니다. 양자 세계의 반직관적 성질에 대한 완벽한 예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건 양자 스키선수입니다.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해 보이죠. 그런데 그는 나무의 양쪽을 동시에 지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 이런 스키 자국을 보신다면 여러분은 당연히 일종의 묘기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양자 세계에서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납니다. 입자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두 곳에 동시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한 개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죠. 입자는 뻗어나가는 파동처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거의 마술 같죠. 물리학자와 화학자들은 거의 100년 동안 이런 초자연적 성질에 익숙해지려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양자역학을 배우지 않는다고 생물학자들을 비난하진 않습니다. 초자연적 성질은 매우 섬세해서 우리 물리학자들은 실험실에서 그걸 유지하기 위해 엄청 노력합니다. 절대 0도(-273.15℃)로 시스템을 냉각하고 진공상태에서 실험을 실행합니다. 우리는 어떤 외부 방해요소도 없이 격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살아있는 세포의 따뜻하고 어지럽고 시끄러운 환경과는 매우 다르죠. 생물학 자체는, 분자생물학을 생각해 보면, 삶의 과정을 잘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화학 반응 쪽으론 말이죠. 이건 근본적으로 생물이 다른 모든 것과 같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보여주는 환원적, 결정적 화학반응입니다. 거시세계에서 양자역학에 대해 잊는다면 생물학에서도 잊어도 되겠죠. 그런데 전혀 다르게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으로 유명한 에르빈 슈뢰딩거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였습니다. 1920년대 양자역학의 창설자 중 한 명이었죠. 1944년에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썼습니다. 매우 영향력이 컸습니다.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발견한 프란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책의 표현을 요약하자면, 그는 분자단위에서 생명체는 특정한 질서, 즉 구조를 갖습니다. 원자와 분자가 열역학적으로 무질서하게 다투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똑같이 복잡하게 이루어진 무생물체 안에서요. 사실 생명체는 이런 방식, 구조 안에서 행동하는 걸로 보입니다. 무생물이 절대 0도 근처에서 냉각되는 것처럼요. 양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온도에서 말입니다. 살아있는 세포 안의 구조, 즉 질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이 생물 안에서 역할이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매우 추론적이고 원대한 생각이죠. 그리 멀리 나아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에 언급했듯이 지난 10년간 생물학의 일부 특정 현상들이 양자역학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 재밌는 것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건 양자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현상 중 하나인 터널 효과입니다. 왼쪽의 상자에 보이는 것은 파동처럼 확산되는 양자역학적 실체입니다. 전자와 같은 입자로 통통 튀는 작은 공과는 다르죠. 이 파동은 특정 확률로 고체인 벽을 투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치 유령이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것처럼요. 오른쪽 상자에서 희미하게 빛이 번져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터널 효과는 입자가 관통할 수 없는 장벽에 부딪혔을 때 어떻겐가, 마치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한 쪽에서 사라져 다른 쪽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잘 설명하자면, 공을 벽 너머로 던지고 싶다면 벽 위를 넘을 수 있도록 충분한 힘을 가해야 하지만 양자 세계에서는 벽 너머로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벽에다 던져도 여러분 쪽 공간에서 사라져 벽 뒤 쪽에 나타날 확률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건 추측이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이게 적절한 표현은 아니네요. (웃음) 우리는 이것에 익숙합니다. (웃음) 터널 현상은 항상 일어납니다. 사실 태양이 빛나는 이유죠. 입자가 융합되고 태양은 터널현상을 이용해 수소를 헬륨으로 바꿉니다. 70년대와 80년대에는 터널현상이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도 일어난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생물의 일꾼이자 화학 반응의 촉매인 효소는 대규모로 살아있는 세포 내의 화학 반응을 촉진시키는 생체분자입니다. 이걸 어떻게 하는지는 항상 미스터리였지만 이제 밝혀졌습니다. 효소가 발달시킨 유용한 수법 중 하나가 양성자는 물론이고 전자같은 아원자 입자를 양자터널을 통해 분자의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효율적이고, 빠르고, 사라질 수 있죠. 양성자는 한 곳에서 사라져 다른 곳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효소가 이것을 돕는 겁니다. 이 연구는 80년대에 실행되었습니다. 버클리의 주디스 클린만 단체에 의해서 말이죠. 이제는 영국의 다른 단체도 효소가 정말 이것을 한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우리 단체에서 수행했던 연구는, 말씀드렸듯이 저는 핵물리학자입니다. 저는 양자역학을 원자핵 안에서 쓸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어서 이 도구들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물었던 질문 하나는 터널 현상이 DNA 변이에 원인으로 작용하는지 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60년대 초기부터 있던 발상이었습니다. 이중 나선 구조의 두 줄의 DNA는 배배 꼬인 사다리같이 가로대로 결합돼 있습니다. 사다리의 가로대는 수소 결합입니다. 두 줄 사이의 딱풀 역할을 하는 양성자죠. 그래서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들은 커다란 분자인 뉴클레오티드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더 가까이서 봅시다. 이건 컴퓨터로 한 모의실험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두 개의 흰 공이 양성자입니다. 보시다시피 수소결합이 두 배로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은 볼 수 없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수직으로 된 두 개의 줄 중에 하나는 한 쪽에 있는 걸 선호하고 다른 하나는 다른 쪽을 선호합니다. 두 양성자는 뛰어넘어갈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흰 공을 잘 보십시오. 다른 쪽으로 뛰어넘어갈 수 있습니다. 두 가닥의 DNA가 분리되어 복제가 일어날 때 두 양성자가 틀린 위치에 있다면 변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50년 전부터 알려져 있던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이동했을까요? 벽을 넘어가는 공처럼 뛰어넘을까요? 아니면 충분한 에너지가 없어도 양자 터널 효과로 건너갈까요? 초기의 표시들은은 양자 터널의 역할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우린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모릅니다. 여전히 미결된 질문입니다. 추측단계죠.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만약 양자역학이 변이의 원인을 제공한다면 특정 유형의 변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심지어 암세포를 만드는 변이까지도요. 생물학 속 양자역학의 또 다른 예는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광합성 안의 양자결맺음입니다. 광합성은 식물과 박테리아가 햇빛을 받아 그 에너지를 바이오매스를 만드는 데 쓰는 겁니다. 양자결맺음은 양자 개체가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입니다. 양자 스키선수 같은거죠. 파동처럼 행동하여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경로를 갈 수 있는 물체입니다. 몇 년 전 과학계는 양자결맞음이 박테리아 안에서 광합성을 하면서 일어난다는 걸 실험적으로 증명한 논문이 출판됐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엽록소에 갇힌 광자, 그러니까 빛의 입자, 햇빛의 입자인 광양자가 반응중심이란 곳으로 운반되어 화학적 에너지로 바뀐다는 겁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한 길을 따라 오는 건 아닙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길을 따라오죠. 폐열로 낭비되지 않으면서 반응중심에 도달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요. 양자 결맞음이 세포 안에서 일어난다니 정말 놀라운 발상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새 논문들이 나오면서 증거가 거의 매 주 강화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예는 가장 아름답고 멋진 생각입니다. 아직 추측단계이지만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유럽울새는 가을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지중해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다른 해양동물들이나 심지어는 곤충들처럼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해 길을 찾습니다. 지구의 자기장은 매우 매우 약합니다. 냉장고 자석보다 백 배 더 약하죠. 그런데도 생물 안의 화학적 성질에 영향을 줍니다.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독일의 조류학자 부부인 볼프강과 로스비타 윌치코 부부가 1970년에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울새는 어떻게 인지는 모르지만 나침반이 내장된 것처럼 자기장을 감지해 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어 길을 찾는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학계의 유일한 이론은, 맞는지는 모르지만 유일한 이론인데요, 울새가 양자얽힘이라는 것을 통해 길을 찾는다는 겁니다. 울새의 망막 안에는, 장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울새의 망막 안에 크립토크롬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빛에 민감하죠. 크립토크롬 안에는 양자가 얽힌 한 쌍의 전자가 있습니다. 양자얽힘이란 두 개의 양자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어떻게인진 몰라도 여전히 연결되어 있는 것을 뜻합니다. 아인슈타인도 이 개념을 싫어해서 "유령같은 원격작용"이라고 불렀죠. (웃음) 아인슈타인이 싫어할 정도니 우리에게도 이 개념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한 분자 안에 있는 양자가 얽힌 두 개의 전자는 지구 자기장에서 새가 날고 있는 방향에 매우 민감해지도록 정교한 춤을 춥니다. 이게 정확한 설명인진 모르겠지만 양자역학이 새들이 방향 찾는 걸 도와준다면 신나는 일 아닐까요? 양자생물학은 아직 발전 초기입니다. 아직 추즉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전 탄탄한 과학 위에 지어졌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향후 10년 동안 우리가 양자생물학이 삶에 널리 퍼지는 것을 보기 시작할거라 믿습니다. 양자 세계를 활용하는 기술을 발달시켜온 그 삶에 말입니다. 이 우주를 잘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아이의 증세는 시작됩니다. 잔열과 두통, 근육통으로 시작해서 구토와 설사 입, 코, 잇몸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저혈압으로 인한 장기손상은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뭔가 익숙하신가요? 에볼라를 생각하고 계신거라면 이번 경우에는, 틀렸습니다. 이는 뎅기열의 극단적인 증세입니다. 모기가 옮기는 질병이죠.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백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뎅기열로 인해 매년 22,000명의 사람이 죽습니다. 이 수치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시피 최근 40년 동안 에볼라로 인한 희생자보다 두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열배나 더 높습니다. 지난 한 해 에볼라가 모든 헤드라인과 공포를 독차지했습니다. 여기에는 뿌리 깊이 우리를 두렵게 하고 이목을 끄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에볼라에 걸리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걸리면, 끔직하게 죽을 위험이 높습니다. 왜일까요? 지금 당장, 우리 손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핵심이죠. 우리는 언젠가 에볼라에 걸릴지 모르죠. 그래서 우리는 에볼라를 두려워합니다. 다른 질병들처럼 많은 사람을 죽여서가 아닙니다. 사실 그 전염성은 독감이나 홍역보다 약합니다. 우리가 에볼라를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그것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에볼라가 초래하는 불가피한 결과를 두려워합니다. 에볼라는 현대의학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이는 불가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만 보죠. 왜 그럴까요? 우리는 1976년부터 에볼라를 알았습니다. 에볼라가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에볼라를 충분히 연구할 24건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는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말이에요. 왜 이런 백신들이 이제서야 임상실험에 들어가 있을까요? 이것은 우리가 전염병 백신을 개발할 때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상황은 이렇게 돌아갑니다: 이런 질병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백신을 살 여유가 가장 없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생산자 입장에서 백신을 생산할 의욕이 낮기 때문에, 부유한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있지 않은 이상 백신 개발은 상업적으로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에볼라의 경우, 시장 자체가 전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서야 임상실험 단계에 있는 백신 2개를 확보한 것입니다. 이는 다소 잘못 판단된 두려움 때문입니다. 에볼라는 상대적으로 탄저균에 밀려 9월 11일까지 무시되었고 갑자기 사람들은 에볼라를 잠재적인 생물학적 테러무기로 인식했습니다. 왜 에볼라 백신은 이때까지 충분히 개발되지 못했을까요? 한편으론, 바이러스를 무기화하는 것이 어렵거나 혹은 어렵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요한 원인은 재정적 위험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슬픈 사실은, 백신을 개발한 이유가 병원균이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보다 경제적 위험부담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백신개발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합니다. 항원을 확보하고 이것을 백신으로 만드는 시도에만 수억 달러가 들어갑니다. 다행히, 에볼라 같은 질병은 이러한 장벽을 제거할 수 있는 요건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완벽한 시장 실패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우리가 백신을 원한다면, 장려금나 보조금을 지급해야합니다. 또한,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질병을 알아내기 위해 더 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국가들 사이의 이런 역량을 형성한 뒤에야, 우리는 질병 연구소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병원균을 수집하고 분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타는 지리적, 유전적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곧, 어떻게 이러한 요소가 면역학적으로 변화되었는지 어떠한 종류의 반응을 균들이 만들어내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백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만약 우리가 완벽한 시장실패를 해결하고 싶다면, 전염병에 대응하는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진다는 증거를 찾을 때까지 망설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에볼라가 부유한 나라에 전염된 이후로, 모두에게 전염될 것이라는 피해망상적 두려움은 전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백신 회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서 우리는 이제 이 백신들이 있습니다. 에볼라 발병 국가에서 2가지 백신이 약효를 시험하고 있으며 (박수) 그 뒤로 백신 공급망이 형성되었습니다. 매년, 우리는 영구적으로 대양을 순찰하는 핵잠수함 선단을 유지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씁니다. 이는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는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분명히 실재하는 전염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는 아무 것도 쓰지 않습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해선 안됩니다. 이것은 '만약'이 아닌 '언제냐'란 문제죠. 이런 병균들은 진화를 거듭하고 언젠가 세상을 위협할 것입니다. 백신의 우리가 가진 최고의 방패입니다. 에볼라같은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길 원한다면 백신 개발에 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백신을 비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궁극적 방지책으로 봐야합니다. 백신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할 일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매년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재난으로 사망합니다. 250만명의 사람들이 장애를 얻거나 집을 잃습니다. 그 사회를 복구하는 데에는 20년에서 30년의 시간과 몇 십억의 재정이 소모될 것입니다. 만약 초기 반응에 걸리는 시간을 하루만 줄일 수 있다면, 전체 복구에 걸리는 시간을 천 일, 그러니까 삼 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지 보실까요? 만약 최초로 대응팀이 들어가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곳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다른 그룹도 그곳에 투입해 수도와 길과 전기를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건설업자들과 보험 대리인들, 모두가 들어와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죠. 어쩌면 전보다 더 회복력있는 경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한 대형 보험 회사가 제게 주택보유자의 불만을 하루 일찍 접수하면 그 사람의 집을 6개월 빨리 고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제가 재난로봇공학을 연구하는 이유입니다. 로봇이 재난의 피해를 빨리 사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이런 것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UAV 라고 하는 것인데요. UAV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벌새', 로터크래프트와 '매', 픽스드윙입니다. UAV들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래 광범위하게 쓰였습니다. 이 벌새, 로터크래프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드리죠. 구조 공학자에겐 환상적일 겁니다. 망원경이나 위성으로, 혹은 공중 높이 나는 것들로는 얻기 불가능한 각도들로 손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구조 공학자나 보험사에게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이 '매', 픽스드윙이 보이시죠, 이 매는 지형을 조사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일련의 이미지들을 함께 모아 3D로 재구성하는겁니다. 우리는 워싱턴 주에 발생한 오소 산사태에서 이 둘을 사용했습니다. 이 재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재난에 대한 지형적, 수문학적 이해이지 수색과 구조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수색, 구조 팀은 정보를 통제하에 두고 그사람들은 자기가 뭘 하는지 잘 알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강과 진흙이 구조팀들을 넘어뜨리고 물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구조자와 재산 피해도 문제지만 그건 이후 워싱턴주의 연어 낙시에 위협이 될겁니다. 따라서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알링턴에서 사고 지휘 본부까지 일곱시간 운전해 와서 UAV를 날리고, 데이터를 처리하고 다시 알링턴 본부로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이 일곱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2,3일 동안 모을 정보를 우리는 일곱 시간을 들여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화질로 말입니다. UAV는 판세를 바꿀 겁니다. 그러나 UAV가 다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 말은, UAV도 충분히 섹시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인구의 80%가 물가에 삽니다. 그건 다리같이 우리 사회의 기반이 되는 시설이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물 속에 있다는 뜻이죠. 그게 우리가 무인 수중 로봇, UMV를 만든 이유입니다. 그중 하나가 여러분이 벌써 보신 사각 돌고래, SARbot입니다. 이건 물 속을 다니며 수중음파를 사용합니다. 왜 이런 UMV가 중요할까요? 이것들이 엄청나게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UMV는 과소평가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쓰나미를 생각해 보세요. 해안가 400마일이 초토화되었습니다. 미국의 카트리나는 일본 해안지대의 2배에 이르는 지역을 파괴했습니다. 다리, 배관, 항구-모두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항구가 없으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충분한 복구 지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아이티 지진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UMV가 필요합니다. 이번엔 SARbot의 눈으로 세상을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저희는 한 어업 항구에서 일했습니다. 저흰 SARbot의 수증음파탐지기를 통해 4시간 만에 항구를 재개했죠. 항구 측에서 정식 잠수 팀을 불렀다면 오기까지 육개월이 걸렸을 테고 해결하는데도 2주가 걸리고 그러면 그들의 주요 수입원인 코드 곶에서의 어획 시기를 놓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만큼 UMV는 중요합니다. 보셨다시피, 제가 소개한 로봇들은 모두 작았습니다. 그건 로봇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사람이 갈 수 없는곳에 가기 때문이죠. 그 좋은 예로, 부저드를 소개합니다. 무인 지중 로봇은 특히 작죠. 그래서 부저드는- (웃음) 부저드에게 인사해주세요. (웃음) 부저드는 세계 무역 센터 제 1, 2, 4 타워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습니다. 돌무더기 속을 기어들어가 줄을 타고 깊은 곳으로 하강했죠. 세계 무역 센터를 부저드의 관점에서 보면, 이걸 보세요. 사람이나 개도 들어갈 수 없는 곳, 불이 붙어 있는 곳이죠. 지하에 있는 생존자에게 닿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이것이고, 불붙은 것들 사이를 지나가야 합니다. 로봇의 궤도가 녹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로봇은 사람이나 개, 벌새, 매, 돌고래의 대신이 아닙니다. 로봇은 새로운 일을 합니다. 구조자나 전문가를 새롭고 혁신적으로 돕는 일 말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의 소형화도, 내열성을 더 높이는 것도, 더 센서를 장착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정보, 정보공학이죠. 전문가들이 정확한 정보를 정확한 때에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전문가들이 어디에 있든 현장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바로 로봇을 다룰 수 있으면 시간이 낭비되지 않겠죠. 한번 이런 걸 생각해 보죠, 한 농촌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열차가 탈선을 일으켰다고 해 봅시다. 그 자리에 있던 화학공학자나 철도 기술자가 바로 그 상황에 꼭 필요한 UAV조종 훈련을 받았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 대답은 "아니오"일 겁니다 그레서 저희는 사람들이 어떤 로봇을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로봇을 사용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게 할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로봇은 여러분에게, 전문가들에게 데이터를 가져다줍니다. 그럼 그 데이터를 언제, 누가 받을까요? 우리가 할 일은 정보를 모두에게 보내서 정보를 분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문제는 정보가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준다는 것입니다. 더 심한 건 정보의 일부분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의 인지능력마저 넘어선다는 거죠 그들은 무엇 때문에 변화가 생기는지 골라내야 합니다. 저희는 그런 종류의 도전에 대해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데이터요. 세계 무역 센터로 돌아가서, 저흰 부저드가 돌더미 속에 있을 때도 부저드의 모든 데이터를 기록했습니다. 도시 탐색구조대(USAR)가 바로 그걸 원했기 때문이죠. 저희가 그때 몰랐던 것은 토목기사들에게 필요했던 데이터, 즉 대들보의 시리얼 넘버와 그것이 매몰된 위치였습니다. 저희는 중요한 데이터를 놓쳤고, 결국 문제는 모든 데이터를 모아서 각각 맞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른 이유로는 저희가 학교, 병원, 시청 홀 같은 여러 건물의 반응 테스트에서 서로 다른 네 회사를 통해 배웠던 것이 있습니다. 그걸 위해 저희는 로봇으로 얻은 정보를 단계별로 압축해서 초기 반응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와는 별개로 모두가 데이터를 볼 수 있다면 모두가 병렬로 반응을 시작해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도 있죠. 정말 "재난 로봇공학"이란 이름은 부적절한 이름입니다. 이건 로봇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 데이터에 관련된 일이니까요. (박수)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부탁은 다음에 또 재난이 일어나면 로봇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로봇은 땅 속이나 물 속, 어쩌면 하늘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거기 있을 겁니다. 로봇을 찾으세요. 로봇이 당신을 구하러 올 겁니다. (박수) 저는 산골짜기 마을의 레즈비언들 밑에서 자랐어요. 얼마전에, 뉴욕으로 온 촌뜨기죠. (웃음) 머리 속이 엉망진창이었죠,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제가 8살 때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는 나무상자에다 1달러 지폐, 펜, 포크를 넣어서 콜로라도에 묻었어요. 500년 뒤에 휴머노이드나 외계인이 그 상자를 발견한다면 우리 인류가 생각을 교환하는 방법이나 스파게티를 먹는 방법 따위를 알 수 있겠죠. 확실친 않았어요. 어쨌든, 재밌는 것 같아요. 저는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런 상자들을 만들고 있거든요. 제가 하와이에 있었을 때, 저는 등산하기, 파도타기, 온갖 이상한 걸 좋아했어요. 엄마를 위해 콜라주를 만들기도 했었죠. 사전을 집어들고는 갈기갈기 찢기도 하고, 그걸로 아그네스 마틴의 격자무늬를 만들었어요. 그 위에다가 송진을 부었는데 벌들이 와서 달라붙었어요. 그래서 현재 엄마는 벌을 무서워하고 알러지가 있으세요. 전 무언가를 숨길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더 많은 송진을 캔버스에 부었죠. 대신, 반전이 일어난 거예요: 이것은 다소 만들어진 확대경 같았어요. 마치 사전의 글자위에 올려진 돋보기처럼 보였어요. 제가 뭘 한거죠? 전 상자를 더 만들었어요. 이번에는, 상자에다 전자제품, 개구리 길거리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이상하게 생긴 병을 집어넣었죠 왜냐하면 전 항상 이런 것들을 찾아왔고 이런 것들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 이야기를 말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주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깨달았죠. 어이쿠! 맙소사! 내가 우주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전 자유롭게 떠다니는 선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치 범죄현장에서 시체 주변에 선을 긋는 것 처럼요. 전 물체를 들어내고 샘플을 나름대로 분류했죠. 먼저, 여러분이 쉽게 생각하실 수 있는 식물들을요. 그리고선 이상하게 생긴 곤충과 생물들을 만들었죠. 무척 재밌었어요; 저는 막 송진판 위에다가 그렸어요. 그리고 그건 멋진 일이었죠, 제가 전시회를 열기 시작했거든요. 전 돈을 좀 벌어서 여자친구에게 저녁을 사줄 수 있었어요. 시즐러 같은 곳에 가서요. 정말 멋진 일이었죠. (웃음) 어느 순간에는, 인간형태를 만들어내기에 이르렀어요. 실제 인간모형의 그림을 넣은 송진 조각품들이죠. 딱 한가지를 빼고 아주 멋졌어요. 제가 죽어가고 있었던 거예요. 송진이 저를 죽이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어요. 매일밤 침대에 누워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유리를 사용하려고 했어요. 저는 유리층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대개 우리가 창문에 그림을 그리고 다른 유리창을 붙이고 또 다른 유리창을 얹어서 이런 창문들을 모두 모았다가 3차원인 입체구성으로 만들어보았죠. 저는 송진을 사용하는 것을 멈출 수 있었기에 이것은 정말 효율적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것을 수 년 동안 했죠, "트립티크"로 불리는 아주 큰 작업으로 끝이났죠. 트립티크는 주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으로 부터 생겨났고요. 그건 스페인 프라도에 있는 델 박물관의 그림이에요. 여러분은 이 그림을 아시나요? 좋아요, 이것은 멋진 그림이죠, 사람들이 말하길 일종에 시대를 앞선 그림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트립티크, 이 작품을 보여드릴게요. 2만 4천 파운드의 무게가 나가고 18피트 길이로, 양면이기에 36피트 구성이죠. 조금 기묘하긴 하죠. 글쎄, 음, 이것은 피 분수예요. (웃음) 왼쪽에는 예수와 메뚜기가 있고, 동굴이 있네요. 모든 머리가 있는 동물들이 2개의 세상 사이를 여행하는 동굴이에요. 그들은 표상의 세계로부터 그들이 숨어있는 아날로그로 얽힌 지하세계로 가죠. 동물의 머리를 가진 생물들이 등대옆에 있네요, 그리고 그들은 전부 바다로 가서 집단자살을 하려고 하네요. 그 바다는 수천 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것은 전함에 묶여진 새의 신이에요. (웃음) 빌리 그라함은 바다 속에 있고 기름유출된 수평선; 왈도; 오사마 빈라덴의 은신처-- 모두 여러분이 찾을 수 있는 이상한 것이 다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다에서 정말 열심히 본다면 말이에요, 어쨌든, 이것은 소녀 창조물이에요. 그녀는 바다로부터 나와서 한 손에 기름을 뱉어내고 있고, 또 다른 손에서 나온 구름을 가지고 있네요. 그녀의 손은 저울같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녀는 지구와 우주의 균형에 대한 신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그것은 트립티크의 한 면이에요. 이건 작은 묘사같은 건데, 이것은 그녀가 속으로 내뱉는 그녀의 손이에요. 그런 다음 여러분이 다른 면에 가면 그녀는 마치 새의 부리같은 트렁크를 가지고, 그녀의 트렁크 밖으로 구름을 내뱉고 있어요. 그런 다음 그녀는 트립티크를 연결하는 18인치길이의 뱀의 꼬리가 있습니다. 어쨌든 그녀의 꼬리는 화산의 뒤 쪽에서 불이 붙습니다. (웃음) 저는 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웃음) 그냥 벌어진 일이에요. 그녀의 꼬리는 외눈 안구에서 끝나고. 1986년 테러리스트 카드에서 만들어졌어요. 여러분들은 그것들을 본 적이 있나요? 그들은 1980년대 만든 테러범의 야구카드 좋아했어요. 정말 시대를 앞서 나갔죠. (웃음) 그것은 저의 마지막 프로젝트를 여러분들께 가져다 줄 거예요. 저는 두 과제의 중간에 있어요. 하나는 유리조각체로 불리는데, 이것은 이런 100명의 사람을 만드는 약 7년 과제예요. 각각은 우리 문화의 보존물이고, 우리의 찢겨진 미디어와 상황을 통해 만들어진 백과사전인지 사전인지 아니면 잡지일 거예요. 하지만 각각은 사람형태를 하고 일종의 기록물로서 역할을 하죠. 그리고 그들은 그당시 20, 4 또는 12명 모여 여행해요. 그들은 세포같아요-- 서로 모이고 서로 분열되죠. 그리고 여러분은 그들을 통해 걷게 되는데, 저에겐 수년이 걸릴 거예요. 한개가 기본적으로 3000파운드 현미경 슬라이드인데, 안에 사람이 고정되어 있어요. 이것은 그의 가슴에 있는 작은 동굴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이 그의 머리이고;가슴이고, 여러분은 시작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거기에 여러분의 가슴에서 나온 폭포가 있어요. 그의 성기를 가리거나 또는 성기가 아닌 어떤 것이든 양성적인 것이죠. 여러분께 작품들을 빨리 훑어 드릴게요. 너무 길어서 제가 설명할 수 없거든요. 여러분이 약간 볼 수 있는 층들이 있어요. 이건 반으로 갈라지는 몸이에요. 두 개의 머리를 가졌고, 두 머리 사이에서는 의사소통을 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알약이 나와서 이상한 조각상으로부터 하나의 머리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여기 흉곽 안에 조그마한 숲이 있어요. 보이시나요? 어쨌든, 이 이야기는 모두 우리가 들어있는 상자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리가 들어있는 이 상자는 태양계입니다. 이것은 저의 최근 상자로 여러분을 데려가요. 벽돌상자이고, 파이오니어 사업이라 불리는 상자로 말이죠. (박수) 이 상자 안에는 물리학자가 있고, 신경과학자, 화가, 음악가, 작가, 라디오 방송국, 박물관, 학교, 우리가 세상에 만들어내는 모든 콘텐츠를 전파하는 출판무기; 그리고 정원이 있어요. 우리는 이 상자를 흔들면, 사람들은 입자들처럼 서로 부딪치기 시작해요. 저는 그것이 여러분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스스로와 여러분이 사는 상자를 재정의 해야 해요. 그러면 여러분은 우리가 함께 있음을 모두가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차이의 착각이고, 나라, 국경, 종교에 대한 이런 생각은 효과적이지 않아요. 우리는 모두 같은 상자 안에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그 물질을 달콤하고 멋지게 바꾸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모두 곧 진짜 죽게 될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14살이었을 때, 저는 과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 완전히 매료되어서, 과학 배우는 것을 신나했죠. 그리고 저는 "여학생들은 이걸 들을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하는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동기부여요? 물론이죠. (웃음) 저는 듣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 물론 그 말만을요. 저는 여러분을 산티아고에서 500킬로미터, 300마일이 떨어진 칠레 안데스 산맥에 데려가려고 합니다. 아주 외딴 곳이고, 아주 건조하고, 아주 아름답죠. 그곳에는 별로 신기한 것이 없어요. 콘도르도 있고, 타란툴라도 있죠. 그리고 밤이 되어, 빛이 사라지고 나면, 자구 상에서 가장 어두운 하늘을 드러내죠. 산은 마법같은 곳이에요. 이건 아주 외딴 산과 절묘하게 정교한 기술의 환상적인 조합이죠. 그리고 우리의 조상들은, 기록된 역사가 존재한 이후부터,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우리가 존재하는 이 자연에 대해 숙고했습니다. 우리 세대도 예외가 아니죠. 단 한가지 어려움이라면 지금의 밤하늘은 도시의 불빛에 가로막혔다는 것이죠. 이것이 천문학자들이 우주를 관측하고 연구하게 위해 이렇게 외딴 산꼭대기에 올라가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망원경은 우리에게 우주로 향한 창구이죠. 서반구가 21세기 천문학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이미 많은 수의 망원경이 칠레 안데스 산맥에 설치되어 있지만, 이 집합은 곧 새로운 수용 능력의 획기적인 집단을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눈과 같이 시방사에 민감한 거대 망원경을 제작하고 있는 세계적 그룹이 두 군데 있습니다. 매일 밤하늘을 스캔할 측량 망원경이 제작될 것이고, 장파장의 전파 복사에 민감한 전파 망원경도 있을 것입니다. 우주 또한 망원경이 있을 것입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의 후속이 될텐데, 제임스 웹 망원경이라 불리죠. 2018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또 TESS라는 인공위성은, 태양계 외부의 행성을 발견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지난 십 년 동안, 저는 그룹 -- 컨소시움 -- 국제 협력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제작이 끝나면, 세계에서 가장 큰 광학 망원경이 될 것을 제작하기 위한 그룹이요. 이것은 거대 마젤란 망원경, 또는 GMT라 불립니다. 이 망원경에는 지름 8.4미터의 거울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 거울 각각이요. 거의 27피트이죠. 이 정도면 이 무대를 왜소하게 만들 겁니다. 아마 청중석의 넷째 줄까지요. 이 망원경에 장착된 7개의 거울은 지름이 거의 27피트입니다. 합하면, 이 7개 거울 전체의 지름은 80피트 정도가 됩니다. 최소한 이 강당 크기 만큼은 된다는 말입니다. 전체 망원경은 높이가 43미터 정도 될텐데, 여러분들 중 리오에 있는 거대 예수상을 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높이로는 이 규모 정도입니다; 사실, 망원경의 전체 크기보다 작죠. 자유의 여신상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22층 짜리 건물 내부에 설치될 예정인데 -- 60미터 정도 됩니다. 망원경을 보호하는 용도의 건물로는 이례적이죠. 하늘로 열린 창이 있고, 하늘을 바라보는 위치이며, 축대 위에서 회전하는 구조입니다. 2,000톤의 회전하는 건물이죠. 거대 마젤란 망원경은 허블 우주 망원경의 10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보다 2천만배 더 민감하죠. 그리고 아마도, 세계 최초로, 태양계 밖에 있는 행성의 생명체를 관측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이 망원경은 우주의 첫 빛을 관측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 문학적으로, 우주의 새벽 말입니다. 우주의 새벽이요. 이것은 은하수들이 아직까지 형성되고 있을 시기, 우주의 첫 블랙홀, 첫 은하수를 자세히 관찰하게 해줄 망원경입니다. 현재까지, 천년의 세월 동안, 우리는 우주를 공부해왔고, 우주 내에서 우리 위치를 연구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죠. 500년 전에, 코페르니쿠스가 지구의 위치를 변경하고, 태양을 우주의 중심에 위치시켰죠. 우리는 한 세기 넘게 배워왔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탈리아 과학자가, 2인치 짜리 아주 작은 망원경을 하늘로 들어올린 이후로, 매번 더 큰 망원경을 제작해왔고, 우리는 우주에 대해 배워왔습니다; 예외 없이, 발견을 해왔습니다. 20세기에, 우리는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고, 우리 태양계가 우주 팽창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우주가 관측할 수 있는 1조 개의 은하수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은하수는 1조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죠. 우리는 여지껏 촬영된 중에 가장 심도있는 사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것인데, 허블이 발사되기 전에, 빈 공간으로 여겨졌던 곳에 망원경을 비춤으로써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상상이 가신다면, 이 부분은 보름달의 15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름달의 크기를 상상하실 수 있다면요. 이 사진 안에는 1만 개의 관측 가능한 은하수가 있습니다. 또 이 사진의 희미함과 미미한 크기는 그저 은하수들이 아주 멀리, 광대한 거리 밖에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각각의 아마 수십억, 심지어 수조 개의 독립된 별들을 포함합니다. 망원경은 타임머신과 같습니다. 따라서 우주 저 멀리를 내다볼수록, 더 먼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빛 양동이와 같죠 -- 문학적으로, 이들은 빛을 모읍니다. 그래서 양동이가 커질수록, 더 큰 거울이 필요한 것이고, 더 많은 빛을 볼수록, 더 먼 과거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지난 한 세기 동안, 생소한 천체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블랙홀이죠. 심지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암흑 물질과 암흑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암흑 물질의 실제 모습을 보고 계시는 겁니다. (웃음) 이해하셨네요, 모든 청중이 다 그렇지는 못하죠. (웃음) 우리가 암흑 물질의 존재를 추정하는 방법은 -- 실체는 없지만 -- 분명한 잡아당김이 중력으로 인해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저 밖을 내다볼 수 있고, 팽창하는 우주 속의 은하수 바다를 봅니다. 우주의 팽창을 측정하기 위해 제가 했던 것은, 90년대에 제가 이끌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우주가 얼마나 빨리 팽창하는지를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관측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140억 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별들이 각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웠죠; 그 말인즉슨, 그들은 탄생이 있고, 청소년기가 있었으며 몇몇은 심지어 극적인 죽음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별들의 파편은 다시 우리가 보는 별을 형성하는데, 대부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이 있죠. 그리고 지난 20년 간 가장 놀라운 결과는 다른 별 주위를 공전하는 다른 행성들의 발견입니다. 태양계외 행성이라고 불리는 것들이죠. 1995년 이전에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 이외의 다른 행성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관측하고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다른 별을 공전하는 행성이 거의 2000여개입니다. 500개 정도가 두 개 이상의 행성을 포함하고, 4000여개 -- 아직 세고 있지만 -- 다른 별을 공전하고 있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죠. 목성형 행성으로 아주 뜨거운 것들도 있고, 다른 행성들은 매우 차가운 것들도 있죠, "초지구"라고 불리는, 물을 가지며 암석으로 이루어진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행성이 있다고 추측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생명체가 있는 행성이 적어도 하나,우리 지구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두개의 별 주위를 공전하는 별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건 이제 공상 과학 소설 만의 분야가 아닙니다. 우리 행성 주위에,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죠. 우리는 복잡한 세상을 만들어냈고, 이제 우리 기원에 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발견한 것들을 종합 해봤을 때, 무수히 많은 숫자가 수백만의 -- 혹은 수십억의 -- 별에서 충분히 가까운 -- 자신들이 공전하고 있는 별에서 적당한 거리의 -- 행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면, 생명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특이성에 경탄하고 있고, 더 놀라운 것은, 다음 10년 안에,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그 행성들 대기의 스펙트럼을 촬영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생명의 잠재성을 판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거대 마젤란 망원경 프로젝트가 무엇일까요? 이건 국제적인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는 호주, 대한민국을 포함하고, 또 이곳 리오에 사는 사람으로서, 가장 최근에 합류한 파트너가 브라질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박수) 미국의 다양한 단체들을 포함하죠. 하버드 대학교, 스미소니언, 카네기 재단, 그리고 애리조나 대학교, 시카고, 텍사스 오스틴, 텍사스 A&M 대학교를 포함합니다. 칠레 또한 포함하죠. 또, 망원경에 장착될 거울을 만드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입니다. 유리 덩어리를 가져와, 회전하는 용광로 속에 넣어 녹입니다. 이 작업은 애리조나 대학교 축구 경기장의 지하에서 이루어집니다. 5만 2천개의 좌석 밑에 묻혀 있죠. 아무도 그런 줄 모를거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하는 가마솥이 있습니다. 거울들은 주조되어 아주 천천히 식혀지고, 아주 정밀하게 광택내어집니다. 이 거울들의 정밀함에 대해 생각하고 계시다면, 전체 27피트 이상인 이 거울의 찍힘은, 백만분의 일 인치보다 작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을까요? 어우! (웃음) 그건 제 머리카락 한 가닥의 5천 분의 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전체 27피트 이상의 크기에서요. 이건 경이로운 결과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게 될 정확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정확성이 왜 중요할까요? 거대 마젤란 망원경은, 상상할 수 있으시다면 -- 제가 이 자리에서 동전을 들어 올려, 이 위치에서 동전의 얼굴을 본다면, 이 위치에서 동전의 글씨를 볼 수 있습니다; 동전의 얼굴을 볼 수 있죠. 제 생각에는 맨 앞줄에 계신 분들도 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있으면, 이 강당 만한 지름 80피트의 망원경으로, 200마일 밖을 비추면, 제가 상파울로에 서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 동전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이 망원경의 특별한 해상도이죠. 그리고 만일 우리가 -- (박수) 만약 우주인이 25만 마일 떨어진 달의 표면에 서서 작은 촛불 -- 촛불 하나를 켰다면 거대 마젤란 망원경을 이용해 그 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제법 특출나죠. 이건 근처 은하수 내 성단의 추측된 모습입니다. "근처"라는 표현은 천문학적 단위에요, 수천만 광년을 뜻하죠. 이건 이 성단이 생긴 모습입니다. 제기 있는 밝은 물체 4개를 보시고,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 보시죠.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끝으로 -- 얼마나 극적입니까 --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관측한 것입니다. 저 밝은 사진을 계속 바라봐 주시죠. 이건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이고, 다시, 이건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관측하는 것입니다. 특출난 정확성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칠레 산등성이의 꼭대기를 평평하게 만들었습니다. 폭파시켰죠. 그곳에서 첫번째 거울을 시험하고 광내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거울도 주조했죠. 곧 네번째 거울도 주조할 계획입니다. 올해 여러번의 점검을 받았는데, 국제 패널들이 방문하여 우리를 점검했고, "공사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네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첫 네개의 거울로 망원경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빨리 성공시켜서 과학적 데이터들을 입수하고 싶거든요 -- 우리 천문학자들이 "시초의 빛"이라 부르는 것을 2021년에요. 전체 망원경은 5년 내에 완성될 것입니다, 전체 7개의 거울로요. 따라서 우리는 저 멀리의 우주, 우주의 새벽을 내다볼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행성들도 정밀한 세부 사항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거대 마젤란 망원경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기대되는 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지금은 상상도 못할 무언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요. 그리고 제 희망은, 이 망원경과 부대 시설들을 건설함으로써, 많은 젊은 청년층들이 별에 도달하는 것에 영감을 얻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브리가도 (포르투갈어로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고마워요, 웬디. 잠시만 있어주세요, 질문이 있어서요. 아까 다른 부대시설들이라 하셨죠. 현재 마젤란 망원경이 제작되고 있는데, 칠레의 ALMA나 다른 것들이 하와이를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죠. 그렇다면 이건 협력이자 상보적 상태인건가요, 아님 경쟁인가요? 투자 유치에 있어서는 경쟁이 있다는 걸 알지만, 과학적 의미에서는 어떤가요? 웬디 프리드먼: 과학적 의미에서는 매우 협력적인 관계입니다. 우주에 있는 망원경, 땅에 있는 망원경, 각기 다른 파장 수용력을 가진 망원경, 심지어 비슷하지만 다른 기구를 가진 망원경 -- 그들은 모두 우리가 하는 질문에서 각기 다른 부분을 관찰할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행성을 발견한다면, 그 관찰 결과들을 시험해서, 대기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고, 매우 높은 해상도로 우주를 관측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매우 협력적이죠. 투자 유치에 있어서는 맞습니다, 경쟁하죠;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서로 매우 협력적입니다. BG: 웬디, TED글로벌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WF: 감사합니다. (박수) 경제부문 노벨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산성이 전부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거의 전부가 된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지구상에 "거의 모든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생산성은 사회번영의 주요 원동력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유럽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생산성은 매년 5%씩 증가하곤 했습니다. 50년대, 60년대, 70년대 초까지 말이죠. 73년도부터 83년도까지는 매년 3%씩 증가했습니다. 83년도부터 95년도까지는 매년 2% 증가했습니다. 1995년 부터는 매년 1%미만으로 증가합니다. 일본의 경우도 같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15년전 일시적인 경제회복, 우리 주변의 인터넷과 정보, 기술의 혁명과 새로운 정보와 통신 기술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매년 3% 증가하면 각 세대의 삶의 질은 두 배로 좋아집니다. 각 세대의 삶은 부모 세대보다 2배로 유복해집니다. 매년 1%씩 증가할 때는 삶의 질을 2배 증가시키기 위해 3대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은 그들의 부모에 비해 덜 유복할 것입니다. 그들은 무엇이든지 덜 가질 것입니다. 더 작은 지붕을 쓰거나 아예 지붕이 없을 수도 있고, 교육, 비타민, 항생제, 백신접종, 그리고 모든 것에 접근성이 까다로워 질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 문제를 잠시 생각해 보십시요. 모든 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아마 생산성 위기로부터 시작된 문제일 것입니다. 왜 이 위기가 시작되었을까요? 효율성의 기본 원리 때문입니다. 단체나 경영진 내의 효율성은 인간의 노력과는 반대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공공 서비스든, 회사든,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든 혁신하고 창조해내는 방법, 모든 분야에서 더 나은 업무수행을 위해 배웁니다. 효율성의 3요소를 살펴봅시다. 정확성, 측정, 책임감이 그 세 가지입니다. 그것들을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선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엄격하고, 정밀하고, 세밀한 수학입니다. 하지만 수학으로 전부를 설명하기엔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이어달리기 경주를 통해보는 방법입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 다룰 내용입니다. 좀 더 생생하고, 시각적이고, 빠릅니다. 이것은 경쟁이라고도 합니다. 수학보단 빠르길 바래봅니다. (웃음)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전, 여자부 8개의 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가장 빠른 팀은 미국입니다. 미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선수가 있습니다.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입니다. 특히, 여러분이 미국팀을 다른 팀과 비교한다면, 예를 들어 프랑스라고 해봅시다. (웃음) 100m 경주내 가장 높은 기록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미국 선수들 개개인의 기록을 더한다면, 그들은 프랑스보다 3.2m 더 빨리 결승선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미국은 상태가 좋습니다. 그들의 올해 최고 기록을 보면, 프랑스보다 6.4m 더 먼저 도착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요. 이제 경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면에서 여러분은 결승선을 향해 미국의 4번째 주자인 토리 에드워드가 더 앞서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 올해 그녀는 100m 경주에서 금메달을 땄으니까요. 거기에다, 미국의 2번쨰 주자 크리스티 개인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성입니다. 그렇다면, 35억명의 여성이 있습니다. 가장 빠른 두사람은 어디 있을까요? 바로 미국팀입니다. 그리고 미국팀의 다른 선수 두 명 또한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웃음) 그래서, 당연히 미국팀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미국팀을 따라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경기를 함께 보시죠. (영상: 프랑스인 스포츠 담당 아나운서의 경기 중계) (영상:경기 중계 끝) 이브 모리우: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죠? 가장 빠른 팀이 이기지 않았습니다. 그 팀보다 느린 팀이 승리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들이 프랑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한 저의 깊이있는 연구의 진가를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하지만 과장하지는 맙시다. 더군다나 고고학도 아니니까요. (웃음) 하지만, 왜죠? 그건 바로 '협력' 때문입니다. "협력 덕분에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더욱 가치있게 되는 것입니다." 라는 문장을 여러분이 들을 때 이것은 시와 같은 철학적 내용이 아닙니다. 이것은 수학입니다. 주자는 더 느리지만, 그들이 손에 쥔 바통은 더 빠르게 도착합니다. 협력이 만든 기적입니다. 협력은 인간의 노력에 에너지와 지능을 극대화합니다. 협력은 인간의 노력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함께 일하고, 개인의 노력이 타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관한 것 입니다. 협력을 통해서, 우리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협력에 효율성의 삼 요소 심지어 효율성의 삼위일체라고 불리는 정확성, 측청, 책임감이 더해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먼저 정확성. 경영보고서의 정확성 부족에 대한 불만은 셀 수 없습니다. 준수성감사나, 컨설턴트의 진단서 등을 통해 우리는 더욱 정확해야 하며, 역활과 과정 또한 명확히 해야합니다. 우승자 팀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정확하게 하자, 내 역할은 어디서 시작하고 끝나지? 내가 95m를 달려야 하나? 아니면 96m, 97m?" 이것은 중요합니다. 정확해집시다. 당신이 97이라고 말했다면, 97m를 뛴 이후에 바통을 받을 주자가 있던 없던, 선수는 바통을 놓을 것입니다. 책임감. 우리는 끊임없이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려 애씁니다. 누가 이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가? 우리는 이 과정을 책임지는 누군가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릴레이경주에서는, 바톤을 넘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바톤을 넘기는 일을 맡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각각 주자 사이에서 우리는 정확하게 바통을 한 선수에게서 받아 다음 선수에게 넘겨줄 새로운 헌신적인 선수를 영입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선수를 적어도 2명정도 영입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우리는 경주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확실히 모르지만, 우리는 확실히 달릴 구간이 정해질 것이고 선수마다 명확한 책임이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탓해야 할 지 알 겁니다. 하지만, 경주에서 이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해보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조건보다 실패했을 경우에 누구를 탓해야 할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 지능은 조직화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구조, 처리과정과 같이 말이죠. 진짜 목적은 무엇입니까? 실패할 경우 책임을 물을 누군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실패할 수도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모순적으로 동시에, 우리가 실패 했을때 모든 책임을 물을 누군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패에 꽤 효과적입니다. 측정. 측정이 되면 확실해 집니다. 보세요, 바톤을 넘기기 위해서, 여러분은 정확하게 시간을 맞춰야 하고, 올바른 손과, 속도로 넘겨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 여러분은 여러분의 팔에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팔에 쏟은 이 에너지는 다리에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쓰인 에너지 때문에 최대 속도를 내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는 다음 주자에게 도착 전에 소리쳐서 여러분이 도착함을 알려 바통을 전달 하기 전에 다음 주자가 준비하고 예상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크게 소리쳐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소리칠 때 쓸 활력이나 에너지는 달리는데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8명의 선수가 같은 타이밍에 소리칠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동료의 목소리를 인지해야 합니다. "너 맞지?" 라고 되물으면 안 됩니다.. 너무 늦어요! (웃음) 그렇다면, 이제 경주를 느린 동작으로 보면서, 세 번째 주자를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그녀가 노력, 에너지, 집중력을 어디에 기울이는지 보십시오. 그녀의 속도를 위한 다리 뿐만 아니라 목, 팔, 눈, 생각까지 보기 바랍니다. 이런 노력이 어떤 차별성을 만들까요? 바로 다음 주자입니다. 다음 주자가 아주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면, 그것은 그 주자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거나 아니면 세 번째 주자가 바통을 넘겨주는 방식 때문일까요? 지구상에 그것을 밝혀낼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측정 가능한 성취에 근거하여 보상한다면 선수들은 에너지, 집중력, 그리고 활력을 측정이 가능한, 즉, 다리에 쏟을 것입니다. 그러면 바통은 떨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협력하는 것은 큰 노력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노력을 분배하는 방식 입니다. 그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인데,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측정가능한 개개인의 성취에 의해 주어진 변명거리를 희생하기 때문입니다. 협력은 다른사람들의 성취에 있어 비교 대상들과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협력을 위해 어리석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리석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협력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직 단순할 때는 정확성, 책임, 측정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사업은 더 복잡합니다. 제 팀과 함께 저는 사업내의 복잡성의 발전을 측정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하고, 기존 소비자를 유지하며,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며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업이 복잡해질수록 우리는 정확성, 책임, 측정을 위해서라며 구조, 과정, 체계를 더더욱 극대화 합니다. 아시다시피, 정확성과 책임에 대한 요구는 비 생산적 소통과 의사 결정 단계의 증가를 만들어 내며 그 과정에서 인력과 자원을 소요할 뿐 아니라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직이 복잡해질 수록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약본, 대리인, 보고서 핵심 성과 지표, 평가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측정가능한 것에 에너지를 쏟습니다. 협력하는 것 대신에 말이죠. 그리고 업무수행률이 떨어진다면, 우리는 더 많은 구조와 과정, 체계를 더합니다. 사람들은 회의를 하며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다시 할 것을 작성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의 분석에 근거하여, 이 조직내의 팀들은 그들의 시간에서 40%에서 80%정도를 낭비하며 보내고 있고 더 열심히,더 오래동안 일을 하지만 가치를 더하는 활동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과정입니다. 직장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증대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협력하지 않을 때, 그들의 마음가짐이나, 정신상태, 성격을 비난하지말고 그들의 업무 상황을 살펴보십시오. 그들이 진정 협력하려 하는지 아닌지 만약 그들이 협력하려 하고 협력하지 않는 편이 나은지? 왜 그들이 협력하려 하는지? 우리가 성격을 비난할 때 정확성, 책임,측정 대신에 우리는 무능하다는 부당함을 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협력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단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경계나, 필요 없는 의사 결정 단계와 같은 모든 복잡한 협력 구조들을 없애야 합니다. 정확성을 찾지말고; 흐릿해야 합니다. 흐릿하다는 것은 복합적이다는 것입니다. 성과를 양적 측정법으로 평가하면 안됩니다. "결과"를 보기보다는 "어떻게" 했는지 바라봐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바통을 넘겨 주었습니까? 던졌나요 아니면 효율적으로 바통을 넘겼습니까? 제가 측정가능한 것에 제 에너지를 쏟았습니까? ---제 다리, 속도, 바통을 넘기는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리더로서, 관리자로서, 협력하는 개개인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회사, 사회는 이 질문들에 대한 여러분의 대답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만약 당신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코카인은 구입하고 싶다면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다크넷 익명 시장입니다. 현재, 평범한 브라우저를--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 통해 이러한 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 그들은 인터넷의 숨겨진 부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죠. Tor 비밀 서비스라고 하는데 URL들이 .onion으로 끝나는 의미없는 숫자의 나열에 불과한 곳으로 Tor라는 특별한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실, Tor 브라우저는 원래 미연방 해군 정보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픈 소스화되었고 누구나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고 웹서핑을 할 수 있게 되었죠. 이것은 여러분의 IP 주소를 암호화하여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세계 여러 대의 컴퓨터에 전송함으로써 가능합니다. 평범한 인터넷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크넷으로 통하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극도로 기발한 암호화 시스템에서 작동되는 20에서 30 --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 수 천개의 사이트들은 엄청나게 폐쇄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검열 걱정이 없는 세상으로 익명의 사용자들이 방문합니다. 잠시 고민해보자면 이곳은 무언가 숨겨야 할 사람들이 당연히 찾게 될 장소이고 그리고 그 장소는 당연히 불법이 아니어야 하죠. 다크넷에서 뉴요커와 같은 내부 고발자 사이트들이나 정치 활동가의 블로그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무수한 양의 불법 복제된 책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약 시장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불법 포르노, 상업 해킹 서비스, 그리고 무수한 다른 것들도요. 현재, 다크넷은 인터넷의 다른 어느 곳 보다도 흥미롭고 신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비록 혁신은 당연히 큰 사업에서 생겨나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에서 생겨나지만 비주류에서도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비주류들은 -- 왕따, 겉도는 사람들 -- 그래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가장 창의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의 인터넷에서는 여러분은 단 하나의 롤캣이나 단 하나의 팝업도 없을 겁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들 상당수가 곧 다크넷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웃음) 제가 이 청중들 중에 누군가가 강력 마약을 입수하려고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잠시 동안만 그렇다고 가정해 봅시다. (웃음) 잠시만 참아 주세요. 가장 처음 여러분이 이 사이트들에 가입하면서 보게 되는 것은 얼마나 친숙한지를 봅니다. 모든 제품 하나하나 -- 수 천개의 제품들이 -- 반짝이는 고화질 사진을 가지고 있고 자세한 제품 설명과 가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입하기" 아이콘이 있고 심지어 가장 놀라운 점은 "이 제품 신고하기" 버튼입니다. (웃음) 놀랍죠. 사이트를 돌아보며 구입할 물건을 결정하고 암호 통화인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하며 여러분의 주소를 기입하죠 -- 당연히 집 주소는 아니죠. 우편함에 주문한 물건이 배송되기를 기다리죠. 항상 그렇듯이 말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기발한 암호화 덕분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점이 중요하죠. 그것보다는 휠씬 단순합니다. 바로 사용자 후기이죠. (웃음) 보시다시피, 이러한 사이트의 모든 판매자들은 당연히 가명을 사용하지만 입소문을 내기 위해 같은 가명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구매자가 원할 때마다 거래자를 바꿀 수 있는데 판매자를 신뢰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사이트의 다른 구매자들이 그 판매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 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경쟁과 선택의 도입이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가격은 내려가게 되고 품질은 올라가며 판매자들은 주의깊어지죠. 그들은 예의바르고, 고객 중심적이며 여러분에게 특별한 구매 프로그램과 견본품, 1+1 행사, 무료 배송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만족시키기 위해서요. Drugsheaven에 말해봤습니다. Drugheaven은 양질의 마리화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죠. 그들은 아주 관대한 환불 정책을 가지고 있었고 자세한 약관과 배송 시간 또한 좋았죠. "Drugheaven에게," 전 썼죠 당연히 이메일 시스템 또한 암호화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 처음인데, 제가 1g의 마리화나만을 사도 될까요?" 두 시간 정도 뒤에, 답장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답장하죠. "안녕하세요, 이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은 양으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죠. 저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1g으로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문제 없습니다. 다시 거래할 수 있기를 바래요. 행운을 빌며, Drugsheaven" (웃음) 왜 영국 상류층 말투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아요. 이 고객 중심적 태도가 제가 3개월 이내에 이 사이트에 올라온 12만개의 후기들을 읽어 보았을 때 95%의 사람들이 별 다섯개 중 다섯개를 주는 이유입니다. 아시다시피, 고객은 왕입니다.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사실, 한편으로 보면 그것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간편하게 구할 수 있는 더 많은 마약을 뜻하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건 좋은 점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여러분이 마약을 복용하기로 했다면 여러분이 마약을 복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일정 수준의 순도와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좋은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것을 집에 편히 앉아 길거리에서 구입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죠. 제가 말씀드렸듯이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더 기발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영업 중인 20개 이상의 사이트들은 -- 그런데, 그들이 항상 일하는 건 아니에요, 언제나 완벽하지는 못하죠; 제가 보여드린 사이트는 18개월 전에 폐쇄됐어요. 하지만 10억 달러의 규모의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었죠. 이 시장은 자신들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순탄치 않은 환경이요. 항상 혁신적이고, 항상 더 기발한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더 분권적이고, 검열이 더 어려우며 고객에게 더 친절하죠. 결제 시스템을 봅시다. 당연히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죠. -- 곧바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 화폐로 쉽게 환전이 가능하고 사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비밀 통화인 비트코인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사람들은 한 가지 결함을 발견했죠. 몇몇 부도덕한 딜러들이 약물을 배달하기도 전에 사람들의 비트코인을 들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체에서 다중 서명 제3자예탁 결제라는 해결책을 내놓았죠. 물품을 구매할 때 제 비트코인을 중립인 제 3자의 안전한 전자 지갑에 보냅니다. 제가 송금한 것을 본 판매자는 그 때 제게 물품을 보낼 수 있다고 보장받죠. 물품을 수령했을 때 적어도 세 사람 중 두 사람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 판매자, 구매자, 사이트 관리자가 독특한 전자 서명으로 이 거래에 서명해야 하고 이후 돈이 전환되게 됩니다. 멋지죠! 세련되고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모든 비트코인 거래는 사실 공공 원장에 기록됩니다. 당신이 똑똑하다면, 배후에 있는 사람과 거래하려고 하겠죠. 그래서 텀블링 서비스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수 백명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한 곳의 주소로 보내면 비트코인들이 마구잡이로 섞이게 되고 그 이후에 알맞은 양의 비트코인들이 제자리로 송금됩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비트코인들이죠: 소규모 돈세탁 시스템입니다. (웃음) 놀라운 일입니다. 현재 다크넷 시장에서 인기있는 약물이 무엇인지 관심있으십니까? 검색창에 그램즈를 확인해보세요. 광고지면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웃음) 혹시 약물 업계가 운영되고 있는 실태가 걱정되시는 윤리적인 소비자인가요? 그렇다면 판매자가 공정 무역 유기농 코카인을 권해줄겁니다. (웃음) 그것들은 콜롬비아 마약 밀매상들이 판매자가 아니라 과테말라 농부들이죠. 그들은 심지어 20%의 수익을 지역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웃음) 심지어 신비한 구매자도 존재하죠. 여러분이 사이트들의 도덕성에 대해 무엇을 상상하시든 -- 저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작동 방식의 형성, 경쟁적인 익명의 시장 누구도 다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곳이자 지속적인 사이트 폐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에서 이러한 성과들은 믿기 어려운 수준이고 경이로운 성과이죠. 그리고 이것들은 혁신의 일종이죠. 이것이 주변인들이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징조인 이유입니다. 이것은 잊혀지기 쉽죠. 짧은 수명 때문인데요. 지난 30년 정도 인터넷은 여러번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70년대의 군사용 프로젝트로 시작하였고 80년대 학술적 네트워크로 변하였으며 90년대에는 광고 회사들이 채택하였습니다. 21세기에는 소셜 미디어로 우리 모두를 지배했고 저는 다시 변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크넷 시장과 같이 -- 창의적이고 안전하며 검열이 어려운 것들이 -- 미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생활을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설문조사들이 꾸준히 사람들의 사생활 걱정을 보여주고 있죠. 온라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그것을 더 걱정하게 되고 설문조사들이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데이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걱정하죠.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까봐 걱정합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이후 사생활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하루에 평균적으로 2~3백만 정도의 사람들이 Tor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사용이 완벽하게 합법적이죠. 때때로 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수 백명의 운동가들이 여러분의 온라인 사생활을 지켜줄 기술과 도구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본 암호화 문자 서비스. Ethereum은 누군가 실제로 통제하지 않는 일종의 나누어진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연결되어 있지만 사용하지 않은 전세계 수 백만의 하드 드라이브를 서로 접속시키려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는 당연히 분할 컴퓨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프에서부터 외계 생명체 탐사까지 모든 것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죠. 하지만 만약 분할 컴퓨팅에 강력한 암호화를 더한다면 아마 엄청나게 검열과 통제가 어려울 것입니다. MaidSafe는 비슷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Twister라는 것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더 이용할 수록 사이트들은 더 흥미로워지고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생각하는 현상입니다. 사실, 벌써 일어나고 있죠. 다크넷은 더이상 딜러들의 소굴도 아니고 내부 고발자들의 은신처도 아닙니다. 벌써 주류로 진출하고 있죠. 최근에, 뮤지션 Aphex Twin이 다크넷 사이트에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다크넷 사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런던 건축가들이 재건축 프로젝트가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해 다크넷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크넷은 주류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머지않아 모든 미디어 회사들, 모든 언론사들, 그리고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크넷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은 더 흥미로워지고 더 신나고, 더 혁신적이고 더 엉망이고 더 파괴적이 될 것입니다. 혹시 자유를 옹호한다면 좋은 소식이겠죠. 해방을 갈망한다면 좋은 소식이죠. 민주주의를 옹호한다면 좋은 소식입니다. 혹시나 처벌없이 불법 포르노를 찾아보고 싶거나 약물을 사거나 판매하고 싶다면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완전히 어둡지도 않고 완전히 밝지도 않죠. 어느 쪽이 이거거나 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이기죠.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당신은 수학계의 전설같은 사람입니다. 이른 나이에 이미 하버드와 MIT에서 강의를 했고 그리고 NSA에서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어땠나요? 짐 사이먼: 글쎄요, NSA, 그러니까 국가안보국이죠. 그 사람들이 와서 오라고 한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프린스턴에서 작전같은 걸 했는데 거기에서 수학자들을 고용했어요. 비밀암호 해독 같은 걸 하기 위해서 말이죠. 저는 그런게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아주 괜찮은 정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시간의 절반을 수학을 연구하는데 할애할 수 있었고 그 사람들 일을 하는데 절반 정도의 시간을 썼습니다. 그리고 돈도 많이 줬구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었죠. 그래서 가게 된겁니다. CA: 당신은 암호해독가 였습니다. JS: 그랬죠. CA: 해고되기 전까지요. JS: 예, 해고됐죠. 맞습니다. CA: 어떻게 된건지요? JS: 어떻게 된거냐고요? 해고될 당시에 베트남전이 한창이었습니다. 제 조직의 상사의 상사는 전쟁광이었고 이 사람은 뉴욕타임즈 주간판에 어떻게 배트남전에서 승리할 지에 대한 메인기사를 실었습니다. 저는 그 전쟁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멍청한 짓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타임즈에 편지를 썼고 타임즈에서 기사로 내보냈습니다. 맥스웰 테일러(전 미합참의장) 밑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가 그 사람의 관점에 동의하는 건 아니다라는 내용이었고 저의 생각을 말했죠. CA: 그렇군요. 그래서 그렇게... JS: 물론 테일러 장군과 다른 관점이었죠. 하지만 그땐 이걸로 아무도 문제삼지 않더군요. 그리고 당시 29살이었을 때 어떤 친구가 다가와서 자기가 뉴스위크 잡지 기자라고 하면서 저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말해줬죠, "지금은 대부분 수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나면 이 사람들 일을 할거다." 라고요. 그리고 그날 유일하게 잘한 한 가지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했다고 지역상사에게 말했고 "뭐라고 했어? "라고 묻더군요. 그리고 제가 말한 걸 말했습니다. "테일러 장군에게 전화를 해야겠어" 라고 하더니 전화를 걸더군요. 한 10분정도 걸렸는데 그리고 5분 뒤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CA: 그렇군요 JS: 하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CA: 나쁘진 않았겠네요, 스토니브룩으로 가서 수학자로서 경력을 쌓았으니까요. 여기 이 남자와 함께 일을 시작 하셨는데요. 이분은 누구죠? JS: 아, 천이요 [천싱선-중국수학자] 천은 이 세기에 가장 훌륭한 수학자 중 하나입니다. 버클리 대학원생일 때부터 알아왔는데요. 전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고 그걸 이 친구에게 말했더니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함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여기 위에 이거요. (웃음) 이것이 그 유명한 공동연구 발표로 이어졌죠.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JS: 아뇨. (웃음) JS: 제말은, 그게 다른 사람한테는 설명할 수 있습니다만. (웃음) CA: 그래도 한번 설명해보시는게 어때요? JS: 하지만 이해할 만한 사람이 많지는 않죠. CA: 저에게 구와 관련이 있다고 하셨었죠. 여기 시작해보죠. JS: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드리죠. 이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만, 그 연구는 훌륭한 수학이었습니다. 저는 만족했고, 천도 그랬죠. 하위 분야가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물리학에 응용되었다는 겁니다. 우리가 몰랐던 분야였죠. 최소한 저는 물리학은 모릅니다. 그리고 천이 물리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논문이 나오고 10년쯤 뒤 프린스턴의 에드워드 리튼이라는 친구가 끈이론에 이걸 응용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쪽 사람들이 응집물질이라는 것에 이걸 적용하기 시작했죠. 오늘날 천-사이먼스 이론은 물리학의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멋진 일이죠. 저희는 물리학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물리학에 적용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하지만 바로 이것이 수학입니다. 어디로 튈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CA: 멋지군요. 저희는 진화가 어떻게 인간의 지성을 형성하는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말이죠. 당신은 수학이론을 만들었습니다. 물리학에 대해선 전혀 모른상태에서요. 그리고 20년 후 이 이론이 우리의 현실 물리세계를 설명하는데 적용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 JS: 신만이 알겠죠. (웃음) 유진 위그너란 유명한 물리학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수학의 엄청난 효율성에 대해 에세이를 썼었죠. 그리고 이 수학은 현실세계에 기반을 둡니다. 우리는 계산하고 측정하죠,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죠. 그리고 수학은 자생적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큰 발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상대성이론이 한 예입니다. (헤르만)민코프스키는 기하학 모델을 가지고 있었고 이걸 보고 아인슈타인은 깨달았죠. "이거 괜찮은데, 이걸로 상대성이론을 만들수 있겠어." 라고 말이죠 누가 알겠어요. 신비한 일이죠. 수수께끼입니다. CA: 자, 여기 독창적인 수학적 도형이 있는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JS: 자 이건 공입니다. 구체죠. 이건 정사각형입니다. 제가 여기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1700년대 위대한 수학자인 오일러가 처음 고안해낸 것인데요.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수학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되었습니다. 대수학, 위상수학, 기하학등 말이죠. 저 논문들은 여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자 여기를 보시죠. 이건 8개의 꼭지점, 12개의 선, 6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 다른 각도에서 볼까요. 꼭지점 - 선 + 면을 하면 2라는 값이 나옵니다. 2가 나왔습니다. 멋진 숫자죠. 여기 다른게 있습니다. 여긴 구를 둘러싼 삼각형들이 보이시죠. 이건 12개의 꼭지점, 30개의 선, 20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꼭지점-선+면을 하면 여전히 2라는 값이 나옵니다. 구를 덮고있는 다각형 그리고 삼각형, 또는 조합을 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지점 - 모서리 + 면을 하면 항상 2가 나옵니다. 여기 다른 모양이 있습니다. 이건 토러스 또는 도넛표면인데요. 직사각형의 16개의 꼭지점과 32개 모서리 16개 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여기에 꼭점-모서리+면을 하면 0이 나옵니다. 언제나 0입니다. 직사각형, 삼각형 아니면 무슨 형태든 이 토러스(도넛형)를 감싸면 항상 0을 얻게됩니다. 이걸 오일러 표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상불변이라고 하죠. 무엇을 하든 항상 똑같은 답을 얻는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이것이 1700년대 중반부터 연구되기 시작해서 현재 대수적 위상수학이라는 학문이 되었습니다. CA: 당신의 연구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차원 물체, 고차원 이론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불변성을 발견하셨죠? JS: 고차원 불변성은 이미 있었습니다. 폰트리아긴(수학자)수업에도 있었고 천의 수업에도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불변성은 많았죠. 저는 이것들 중 하나를 연구해서 모형화 하는데 애를 썼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던 방식말고요. 그리고 이것이 제 연구로 이어졌고 저희는 새로운 걸 발표했죠. 하지만 거의 70권이나 되는 수학서적과 책을 쓸 때 그의 무릎위에서 놀았을 13명의 자녀들을 가진 오일러가 없었다면 아마도 이런 불변성을 없었을 겁니다. CA: 좋습니다. 거기 담긴 놀라운 지적내용을 최소한 맛보기라도 보여주셨습니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에 대해 얘기를 해 보죠. NSA의 암호해독가였던 당신은 금융계의 암호해독가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효율적 시장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면에서, 20년간 엄청난 수익을 만들어 낸 방법을 찾으셨는데요 제가 들은 바로는 말이죠. 놀라운 점은 단지 수익의 크기가 아니라 다른 헤지펀드와 비교해서 놀라울 만큼 낮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취한다는 점입니다. 도데체 어떻게 하신건가요, 짐? JS: 훌륭한 사람들을 모아서 한거죠. 거래를 시작할 당시에 저는 수학에 지쳐 있었습니다. 30대 후반에 돈도 좀 있었고요. 그리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제법 괜찮았습니다. 운좋게 돈을 많이 벌었죠. 제 말은 그땐 정말 운이었습니다. 분명히 수학적 모델같은게 아니었죠. 하지만 데이터를 살펴보았고 얼마뒤 여기에 어떤 구조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수학자 몇명을 고용해서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IDA(Institute for Defense Analyses)에서 하던 일이랑 비슷했습니다. 알고리즘을 만들고 컴퓨터로 테스트하는 겁니다. 작동하나? 않하나? 그런 식이죠. CA: 여기를 한번 봐주실까요? 여기 평벙한 매매 그래프가 있습니다. 제가 이걸 봤을 때, 무작위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약간 올라간 걸로 보입니다. 도데체 어떻게 저걸 보고 무작위가 아닌 뭔가를 볼 수 있는겁니까? 이건 오래전의 그래프입니다. 재화와 통화는 어떤 경향을 가집니다. 꼭 이것처럼 들쭉날쭉할 필요가 없고 짧은 기간들 속에 있는 경향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지난 20일의 평균적인 움직임으로 오늘은 어떨지 예측을 해보겠어"라고 한다면 , - 여기 이게 20일입니다. 이건 좋은 예측이 될겁니다. 그리고 돈을 벌겠죠. 수 년전에는 이런 시스템이 통했습니다. 훌륭하진 않지만 어쨌든 통했습니다. 돈을 벌고, 돈을 잃고, 다시 돈을 벌겁니다. 하지만 이건 1년짜리 데이터입니다. 이 전체 기간을 보면 돈을 벌게 되는 겁니다. 잔존가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A: 당신은 다른 길이의 기간들을 테스트하셨군요. 예를 들어 10일의 경향, 15일의 경향으로 다음에 무슨 일이 있을지 예측가능한지 테스트하신거군요. JS: 그럼요. 가능한 모든걸 시도해서 뭐가 최선인지 보는 겁니다. 추세를 따르는 방식은 60년대엔 아주 좋은 방식이었습니다. 70년대에도 그럭저럭 괜찮았죠. 80년대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CA: 모든 사람들이 이걸 볼 수 있었기 떄문이죠? 그럼 당신은 어떻게 앞서갈 수 있었던 겁니까? JS: 저희는 더 짧은 주기의 접근법 등 다른 방식들을 발견하면서 앞서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엄청난 자료를 모았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수작업으로 다 해야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으로 가서 이자율 변동내역을 복사하는 등의 일을 했죠 왜냐하면 당시엔 컴퓨터에 그런게 없었거든요. 우린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고 매우 뛰어난 사람들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었습니다. 전 정말로 금융거래 전문가를 어떻게 고용하는 지 몰랐습니다. 몇명 고용한 적은 있습니다. 일부는 돈을 벌었고, 일부는 못벌었죠. 그렇게는 사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를 고용하는 방법은 알고 있었죠. 제가 그 쪽 분야엔 일가견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된겁니다. 그리고 이 모델들은 점점 개선되고 나아졌습니다. CA: 당신은 르네상스에서 대단한 일을 하신 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인데요. 돈에 동기부여를 받지 않는 사람들 말입니다. 이 사람들의 동기는 멋진 수학과 과학인데요. JS: 저도 그렇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부는 돈때문이겠죠. CA: 많은 돈을 벌지요. JS: 아무도 돈때문에 오는건 아니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돈때문에 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재미있어서 온 것이기도 합니다. CA: 여기에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한 역할은 무엇인가요? JS: 어떤 면에서, 저희가 한 것은 머신러닝이죠. 많은 데이터를 보고 더욱 더 개선될 때 까지 서로 다른 예상전략을 시뮬레이션 하는겁니다. 꼭 피드백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작동했습니다. CA: 이런 예상전략들은 가공하기 힘들고 예측하기도 힘들텐데요. 제 말은, 모든 걸 들여다 봤다는 거죠? 날씨, 치마길이, 정치적 견해 등등 JS: 치마길이를 시도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CA: 그럼 어떤 걸요? JS: 음, 전부다요. 곡물양, 물론 햄길이는 아닙니다. 날씨, 년간 리포트, 분기 리포트, 역사 데이터, 뭐든지 한번 말해보세요. 저희는 하루에 테라바이트의 정보를 처리합니다. 이것들을 저장하고, 조정해서 분석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그리고 특이점들을 찾습니다. 효율적 시장이론이 맞지않는 특이점을 찾는 겁니다. CA: 하지만 어떤 특이점들이 단순히 무작위일수도 있지 않나요. 이상한 특이점들을 보고 언제 서로 연결이 되는지 아는게 비밀인가요? JS: 어떤 특이점은 무작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충분히 갖기고 있다면 무작위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특이점이 충분히 오랜 기간 지속되고 무작위일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특이점은 점차 없어지고 씻겨 내려갈 겁니다. 따라서 비지니스의 꼭대기에서 흐름을 다 알아야 합니다. CA: 많은 사람들은 헤지펀드를 보고 매우 놀랍니다. 얼마나 많은 부가 여기서 창출되는지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여기로 흘러가는지에 대해서요. 이런 헤지펀드나 일반적인 금융업계에 대해 우려를 하시는지요? 금융업이 폭주기관차라든가 아니면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든가 말이죠. 헤지펀드계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JS: 지난 3,4년간 헤지펀드들은 특별히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괜찮았지만 전반적인 헤지펀드는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수익률이 오르면서 지난 5년, 6년간 생긴 어마어마한 부는 헤지펀드에 의해 생긴게 아닙니다. 이건 다른 얘기지만 사람들이 저에게 "헤지펀드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저는 1과 20이라고 말합니다. 뭐 지금은 2와 20 이겠네요. 2%의 고정수수료과 수익금의 20%를 말합니다. 헤지펀드들은 모두 다릅니다. CA: 당신은 이것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말이 있던데요. JS: 한때는 저희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수료를 부과했었죠. 4% 그리고 44%를 부과했습니다. CA: 4와 44라. 4%의 고정수수료와 44%의 수익금이죠. 그런데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돈을 안겨 주셨죠. JS: 많이 돌려줬죠. 맞습니다. 사람들이 "뭐 이렇게 높은 수수료가 다있어?" 라고 화를 내면 "좋아요, 그럼 돈을 빼시면 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럼 "아니요. 어떻게 돈을 더 벌수있죠?" 라고 하더군요 (웃음)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시기가 되면 모든 투자자들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CA: 하지만 많은 다른 문제들과 달리 헤지 펀드가 세계의 많은 수학자들과 인재들을 끌어들이는데 대해 걱정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JS: 글쎄요,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저희는 천문학자, 물리학자 같은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작은 규모의 산업입니다. 사실, 과학을 투자업계에 들이는건 이 업계에 좋은 일이긴 합니다. 불확실성을 줄이고 유동성을 늘이죠 이익은 더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아인슈타인이 가서 헤지펀드를 시작할 거라고 우려하지는 않습니다. CA: 당신은 이제 투자업계의 중간자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를 하고 계신데요. 바로 미국 전역에서 수학을 부흥시키고 계십니다. 여기 부인, 매릴린이 보이네요. 부인과 함께 인도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계신데요. 그것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JS: 음, 매릴린이 시작했죠. 저기 위에 있네요 아름다운 부인이죠. 20년전에 재단을 설립했어요. 94년에요. 저는 93년이라고 우기지만 부인은 94년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두 해중 하나겠죠 뭐. (웃음) 저희는 단지 기부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부인이 재무같은 것을 담당했었죠. 사실, 당시에는 어떤 비젼같은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비젼이 생기기 시작했죠. 수학, 과학과 기초연구에 집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우리가 해 오고 있는 일입니다. 저는 6년전에 르네상스를 그만두고 재단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CA: "미국을 위한 수학 재단"은 기본적으로 미국전역의 수학교사들에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추가적인 수입을 주고 계시고 그리고 지원과 코칭도 하고 계시죠. 그리고 이를 더욱 효과적이고 교사들이 동기부여를 받도록 하고 계십니다. JS: 예, 나쁜 선생들을 두들겨 패는 대신에요. 지금까지 교육계 전반에 걸쳐 사기문제가 대두되어 왔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이 그렇죠. 우리는 좋은 교사들을 발굴해서 자격을 주고 년 15,000불의 추가적인 수입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공립학교의 수학, 과학 교사 800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핵심 중 하나죠. 이 사람들은 매우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교육계에 계속 있을겁니다. 내년에는, 1,000명이 될겁니다. 이건 뉴욕시 공립학교 수학과학교사의 10%에 해당하는 숫자입다. (박수) CA: 짐, 여기 당신이 지원하는 또 다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생명의 기원에 관한 연구인데요. 여기 이게 뭔가요? JS: 이건 잠시만 아껴두도록 할게요. 조금 있다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생명의 기원은 정말 매력적인 주제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왔나? 글쎄요, 여기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질학 요소에서 생물학적 요소로 가는 길이 무엇이냐는 겁니다. 어떻게 여기에 왔냐의 문제죠. 또 다른 질문은 "우리는 무엇과 함께 시작했는가." 입니다. 이 과정에서 무슨 물질들이 작용을 했을까요? 이 두 가지는 매우 흥미로운 질문들입니다. 첫 질문은 지질에서 RNA같은 것으로 가는 지리한 과정입니다. 어떻게 작용한걸까 이고 다른 질문은 무엇과 함께 작용할까의 질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죠. 저기 찍혀 있는 건 새로 생성되고 있는 별입니다. 천 억개의 별이 있는 우리 은하계는 매년 새로운 별이 두 개씩 탄생합니다. 왜인지는 묻지 마세요, 어쨌든 생성되고 있으니까요 이 별들이 안정화 하는데는 100만년이 걸립니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2백만개의 별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건 안정화 단계에 있는 별입니다. 그리고 수 많은 쓰레기들이 주위를 선회하고 있습니다. 바로 먼지와 물질들이죠. 어쩌면 태양계를 형성하거나, 다른 형태를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형성중인 별주변을 도는 이 먼지속에서 많은 유기분자들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메탄뿐아니라 포름알데히드, 시안화물 등 생명의 기본구조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이 물질들은 평범한 물질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를 돌고있는 수많은 행성들이 바로 이 생명을 구성하는 물질들과 함께 생성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럼 우주 어딘가에 생명체가 살 수도 있다는 말일까요? 아마도요. 하지만 이 질문은 미약한 물질단계에서 생명에 이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 과정이냐는 겁니다. 대부분의 유기물질은 황량한 행성으로 그냥 떨어지겠지요. CA: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생명이 생겼는지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찾는것 이것이 당신이 바라는 것이군요. JS: 예 맞습니다. 이 과정이 너무나 힘들어 불가능하다면 우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와 상관없이 우주에서 생명은 우리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우주를 떠다니는 이런 유기물 먼지들을 봤을 때 저 바깥에는 많은 외계인 친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주 멋진 일이죠. CA: 짐, 몇년전 엘런 머스크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제가 성공의 비결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물리학을 중요시해라 라고 하더군요.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바로 당신의 인생과 함께한 수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걸로 들리네요. 수학은 당신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고 지금은 미국 전역의 수많은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를 하고계시죠. 과학이 실제로 통할까요? 수학이 실제로 통할까요? JS: 수학은 확실히 통합니다. 수학은 통해요. 즐기고 있습니다. 매릴린과 함께 일하면서 재능을 나누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CA: 지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훨씬 많은 것을 그것으로 부터 얻을수 있다는 생각은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당신의 멋진 인생이야기와 TED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짐 사이먼스였습니다! (박수) 전 오늘 일에 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제가 묻고 답하고 싶은 질문은 바로, "왜 우리는 일하는가? "입니다. 왜 우리는 매일 아침 스스로를 침대에서 끌어 낼까요? 우리의 삶을 TED다운 이것저것의 모험으로부터 온 활기로 채우는 대신에요? (웃음) 여러분은 아마 스스로에게 그 같은 질문을 할겁니다. 지금, 물론 저도 압니다만, 우린 생계를 꾸려야지요. 하지만 이 곳에 있는 누구도 그것이 이 질문의 답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일하는가?" 이 곳의 여러분에겐, 우리 일이란 해볼 만한 것이고 멋지고, 활기를 주며 의미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이것은 중요하기까지 할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돈을 안 받는다면 일을 하지는 않을 거지만 그게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제 생각에 물질적 보상때문에 일한다는 게 꽤 나쁜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누군가를 그는 "돈 때문에 한다"라고 말할 때 그저 설명하는 말로 하는 게 아니죠. (웃음) 지금, 제 생각엔 이게 아주 명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에 관한 이러한 명확성은 저에게 놀랍도록 심오한 질문을 떠오르게 합니다. 왜, 만약 이게 그토록 명확하다면, 왜 이 지구상의 압도적인 대다수의 사람에게 그들이 하는 일이 아무런 특징이 없는 것일지, 즉, 그들을 매일 아침 일어나 출근하게 할 특징이 없는 걸까요? 어째서 지구상의 대다수 사람들에게 단조롭고, 의미없고, 영혼을 메마르게 하는 일을 하는 걸까요?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 제품의 방식을 만들었고 그 일에서 얻는 비물질적인 만족감이 제거된 건 어째서일까요? 이런 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공장에서 일하든, 콜센터에서 일하든, 또는 물류 창고에서 일하든지 돈을 벌기 위해 합니다. 다른 어떠한 이유도 돈을 벌기 위해서란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왜? "입니다. 그리고 여기 답이 있습니다. 답은 기술입니다. 이제, 내 압니다, 알아요, 네,네,네, 기술, 자동화가 사람을 망치고 어쩌고 저쩌고-- 전 이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그런 종류의 기술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닌데 우리 삶을 포위하거나, 사람들이 TED에 와서 듣는 거 말입니다. 사물의 기술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비록 그게 심오하긴 하지만요. 전 다른 기술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생각의 기술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저는 "생각 기술"이라고 합니다. 저 참 똑똑하죠. (웃음) 과학은 보이는 뭔가를 창조하면서 생각을 창조합니다. 과학은 이해의 방법을 창조하죠. 그리고 사회 과학에서는, 만들어진 이해의 방식들이 곧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는 방식이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고방식과 원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주죠. 만약 여러분이 가난을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면, 여러분은 기도합니다. 만약 가난을 자신의 부족함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여러분은 절망에 빠집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가난을 억압과 지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저항하기 위해 일어나겠죠. 가난에 대한 여러분의 대응이 체념이든 저항이든 가난의 근원에 대한 이해에 따라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생각 기술이 과학이 우리에게 준 가장 절실히 중요한 기술인 겁니다. 그리고 생각 기술에 대해 특별한 게 있는데, 그게 사물의 기술과 구별되는 점입니다. 사물에 있어서 만약 기술이 별로이면 그건 그냥 사라집니다. 맞나요? 나쁜 기술은 사라지죠. 그러나 생각은-- 인간의 잘못된 생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그것들이 맞다고 믿는다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것이 맞다고 믿으면 그들은 살아가는 방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그것은 그 잘못된 생각들과 함께 부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산업혁명이 공장 체계를 만들었는데 그 곳에선 하루 일을 마치고 받는 월급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얻는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산업혁명의 아버지, 그 중 하나인 애덤 스미스는 인간이 본성이 매우 게을러서 그들에게 일할만한 가치를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들에게 일하게 하는 방식은 인센티브를 주고, 보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사람들이 일하는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우리는 인간본성에 대한 잘못된 견해로 공장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생산의 체제가 자리잡자 사람들을 움직이게 할 다른 방법이 정말 없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시각으로 지속된 방식 말고는요. 일의 예시는 어떻게 잘못된 생각이 사실이 되게 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더 이상 도움을 얻을 수 없다 "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실일 겁니다, "더 이상 도움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여러분이 사람들에게 의미없고 영혼없는 일을 줄 때입니다. 그리고 참 흥미롭게도, 애덤 스미스-- 우리에게 대량 생산과 노동의 분배에 대한 놀라운 발견을 가져다 준 그는, 이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조립라인에서 일하는 사람들, 조립라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 말에 따르면: "그는 보통 인간이 될 수 있는 가장 바보스러운 모습이 된다." 이제, 여기 "된다"는 단어를 보십시오. "그는 보통 인간이 될 수 있는 가장 바보스러운 모습이 된다." 그가 의도했든 안했든, 애덤 스미스가 말했던 것은 사람들이 일하는 그 제도 속에서 그 모습이 그 제도가 원하는 모습에 맞는 사람을 만든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합니다. 우리가 당연시 하는 그들의 일로부터 만족감을 이끌어 내는 기회이죠. 과학에 관한 것-- 자연 과학-- 그것은 우주에 대한 멋진 이론들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확실히 아는 것이 우주가 우리의 이론에 완전히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똑같이 빌어먹을 방식으로 작동할겁니다, 우리가 우주에 대한 어떤 이론을 가지고 있든지 간에요. 하지만 인간 본성에 대해 우리 이론에 대해선 우린 걱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 본성은 우리가 가진 이론에 의해 바뀔 것이니까요. 그 이론은 인간을 이해하는 걸 돕고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겁니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클리포드 기어츠가 몇년 전 말하길, 인간은 "미완성의 동물"이다. 그가 이를 통해 말한 것은, 오직 인간 본성만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생산물인 그 인간 본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인간 본성은, 그러니까 우리의 인간 본성은, 발견되어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겁니다. 우리는 인간 본성을 설계합니다. 사람들이 일하고 살아가는 제도를 설계함으로써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제가 만나는 우주의 대가들과 꽤 비슷할 여러분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합니다. 집에 가서 여러분의 조직을 꾸리려면요.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인간 본성을 설계하는 것을 돕길 바랍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당신은 적국 심장부의 반란군 기지로 가는 중요한 보급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제국의 세관을 통과하려면 모든 물품은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상자 바닥에 짝수가 적혀 있으면 빨간 뚜껑을 덮어 봉인해야 합니다. 당신은 긴급메시지를 받았지만 상자들은 이미 수송 중에 있습니다. 네 개의 상자 중 하나가 잘못 봉인되었지만 어떤 것인지는 모릅니다. 모든 상자가 아직 컨베이어 벨트에 있습니다. 두 개는 뒤집혀져 바닥을 향하고 있는데 하나는 4가 적혀 있고, 다른 하나는 7이 적혀 있습니다. 나머지 두 개는 위를 향하고 있는데 하나는 검은 뚜껑이고, 다른 하나는 빨간 뚜껑입니다. 규칙을 하나라도 어기면 모든 화물은 압수당하고 협력자들은 큰 위험에 빠진다는 것을 당신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하기 위해 상자를 뺀다면 그 상자는 전달되지 못하고, 반란군은 꼭 필요한 보급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화물이 있든 없든 수송차량은 몇 분 후 출발합니다. 당신은 어떤 상자를 컨베이어 벨트에서 빼겠습니까? 스스로 정답을 맞추려면 지금 영상을 잠깐 멈추세요. 정답 3초 전 정답 2초 전 정답 1초 전 반대쪽을 확인하려면 상자 네 개 모두를 검사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두 개면 충분합니다. 규칙을 다시 보죠. 짝수가 적힌 상자는 모두 빨간 뚜껑으로 봉인해야 한다고 했죠. 홀수가 적힌 상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따라서 7이 적힌 상자는 무시해도 되겠죠. 빨간 뚜껑이 있는 상자는 어떨까요? 바닥에 짝수가 적혔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규칙에 따르면 짝수가 적힌 상자는 빨간 뚜껑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면 짝수가 적힌 상자만 빨간 뚜껑을 덮거나 빨간 뚜껑이 덮힌 상자에 짝수만 적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규칙은 하나의 경우만 얘기하고 있죠. 그러니 빨간 뚜껑이 있는 상자를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검은 뚜껑이 있는 상자는 확인해봐야 합니다. 짝수가 적힌 상자에 잘못 덮은 걸 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처음에 규칙이 상자에 쓰인 숫자와 뚜껑 종류간 상호대칭적으로 적용된다고 잘못 생각했겠지만 괜찮습니다. 그런 실수는 아주 흔해서 따로 용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후건 긍정의 오류, 또는 구성의 오류라고 합니다 이 오류는 특정한 결론이 성립하기 위해선 어떤 한 조건이 필수적이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령, 행성에 생명체가 살려면 대기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충분조건인 것은 아닙니다. 금성은 대기가 있지만 다른 기준은 충족하지 못합니다. 아직 이해하기 어렵다면, 조금 다른 예를 살펴보죠. 상자들 안에 식료품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하나는 정육점으로 배송된다는 표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야채가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뒤집어져 있는 상자 두 개가 또 있습니다. 하나는 고기가 들었다는 표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양파가 들었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이 중에 어떤 걸 확인하시겠습니까? 간단합니다. 고기는 야채가게로 배송되지 않고, 야채가게로 가는 상자에는 고기가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양파는 어디로든 배송될 수 있기 때문에 정육점 표시가 되어 있는 상자엔 고기와 양파 둘 다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이 사례가 더 이해하기 쉬울까요? 사실, 같은 문제입니다.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상자 뚜껑에도, 상자 바닥에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엔 우리에게 친숙한 실제상황에 빗대었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이 채소만 먹는다고 해서 꼭 그들만 채소를 먹는 게 아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겁니다. 본래 문제에선 규칙이 더 임의적인 것 같고, 거기에 집착하게 돼 논리적 연결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겁니다. 당신은 반란군이 계속 싸울 수 있도록 가까스로 충분한 보급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상자를 겉에서 양쪽 면만 보고도 할 수 있었던 거죠. 음, 우리 모두에게는 정신을 차리기 위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11,000V의 전기였습니다. 무슨 말인지 질문하기 어려워하실 것 같으니 제가 말씀드리죠. 대학교 2학년 시절의 어느 날 밤, 추수감사절 휴일을 보내고 막 돌아왔을 때 저와 제 친구 몇몇은 아주 여기저기 뛰놀고 있었어요. 저희는 주차된 통근기차 위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그 열차 위쪽으로 전선이 지나가고 있었죠. 어쨌든, 그때 그건 좋은 생각 같았어요. 예전에 저희는 훨씬 더 멍청한 짓을 했었거든요. 저는 사다리로 허둥지둥 올라갔고, 그 위에서 일어섰을 때 전기가 제 팔로 흘러들어왔어요. 그리고 제 발로 내려와서 빠져나갔어요. 그것으로 끝났죠. 그때 차고 있던 시계가 아직도 작동한다면 믿으시겠어요? 멀쩡합니다! (웃음) 지금은 저희 아버지가 저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차고 계십니다. 그날 밤에 죽음과 저의 공식적인 관계가 시작되었죠. 제 죽음이요. 그날 밤은 환자로서의 긴 시간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환자란 좋은 단어죠. 그건 고통을 겪는 사람을 의미해요. 전 우리가 모두 환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 의료 제도는 그 영광에 확실히 부응하기에는 아주 심각한 기능장애를 가집니다. 저는 의사입니다. 호스피스이자 통증 치료사이죠. 그래서 전 환자와 의사 둘 다의 입장에서 의료를 지켜봐 왔어요. 의료계로 발을 들이는 거의 모든 사람은 좋은 뜻으로 시작합니다. 정말로요. 하지만 또한 저희는 부지불식간에, 너무도 자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의료 체계에 일조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어째서냐고요? 그 질문에 대답하는 건 사실 너무 쉽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뻔하지요. 왜냐하면 의료제도는 사람이 아닌 질병을 위주로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설계가 잘못 된 겁니다. 그 어떤 순간도, 모든 것이 다 걸러지고 남은 삶의 끝자락보다 좋은 설계에 대한 기회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곳이 없고, 잘못된 설계로 인한 효과가 고통스러운 곳이 없습니다. 다음 기회라는 건 없습니다. 지금 제 목표는 여러 분야를 뛰어넘어서 디자인 사고를 이런 거창한 논의로 끌어오는 겁니다. 즉, 죽음을 겪는 경험에 창의성과 의도성을 가져오는 것이죠. 우리 앞에는 몇몇 보편적인 사안 중 하나에 대한 엄청난 기회가 펼쳐져 있습니다. 한 시민사회뿐만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죽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재고하고 재설계하는 겁니다. 그럼 죽음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대부분의 사람에게, 죽음에 관한 가장 두려운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바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건 중요한 차이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필연적인 고통을 우리가 손쓸 수 있는 고통과 구분하면 꽤 도움이 됩니다. 필연적인 고통은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삶의 한 부분이죠. 우리는 이를 위해 신의 뜻에 따라 자리를 만들고, 적응하고, 성장합니다. 그것은 우리보다 큰 힘들을 깨달음에 있어 좋습니다. 그 힘들은 균형을 가져옵니다. 마치 우주적으로 적정규모를 맞추는 일 같이요. 제가 팔다리를 잃은 후 그 손실은 사실이 되었고, 제 삶의 필연적인 부분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 저 자신을 부인하는 것밖에 되지 않음을 배웠죠. 시간은 좀 걸렸지만 결국에 전 그걸 배웠습니다. 필연적 고통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이것이 바로 환자와 돌보는 사람을 인간으로서 결속시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마침내 깨달은 이 점이 바로 치유가 이루어지는 지점입니다. 네, 동정심. 우리가 어제 배웠듯이 말 그대로, 고통을 함께 겪는 것이죠. 반면, 현재 시스템 측면에서 너무 지나친 고통은 불필요하며, 인위적인 겁니다. 그것에는 아무런 좋은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이런 종류의 고통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죽느냐는 실제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종류의 것이죠. 필연적 고통과 불필요한 고통 사이의 본질적 차이를 시스템이 민감하게 구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세 가지 설계 요소 중 첫 번째를 제시해 줍니다. 결국, 돌보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고통을 보강하는 것이 아닌 완화하는 것입니다. 완화치료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저는 처방하는 의사만큼이나 성찰적 대변자로서의 할 일을 수행합니다. 완화치료를 잠깐 설명하면, 정말 중요한 분야이지만 제대로 알려지지는 않은 분야인데요. 그건 죽음을 돌봄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호스피스에 한정되지도 않습니다. 어떤 단계이든 잘 사는 것, 편안함에 관한 일이죠. 그래서 완화치료의 혜택을 받는 시기는 꼭 죽음을 앞둔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이 점에 대해 더 잘 이해시켜드리기 위해 여러분께 프랭크를 소개해 드리죠. 전 프랭크를 몇 년간 봐왔습니다. 그는 오래된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으로 전립선암을 앓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의 뼈 통증과 피로 증상을 치료하고 있죠. 하지만 저희는 시간 대부분을 그의 삶에 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냅니다. 사실은 우리 삶에 관한 것이죠. 이를 통해 프랭크는 슬퍼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에게 닥쳐오는 상실들을 맞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순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요. 상실과 후회는 다릅니다. 프랭크는 언제나 모험가였어요. 그는 꼭 노먼 록웰의 그림에서 나온 것 같은 사람이에요. 후회는 절대 안 하죠. 그래서 병원에 온 어느 날, 그가 콜로라도 강에서 보트를 타고 싶다고 말한 건 놀랄 일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타도 괜찮을까요? 안전과 건강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하면 누군가는 아니라고 하겠죠. 많이들 그렇게 말했지만, 그는 정말로 하러 갔어요. 아직 할 수 있을 때요. 그건 정말 훌륭하고 놀라운 여행이었죠. 차가운 물, 맹렬하고 건조한 더위, 전갈, 뱀, 그랜드 캐니언의 타오르는 절벽에서 들려오는 야생동물 울음소리, 우리의 통제를 넘어서는 세계의 모든 멋진 장소였죠. 극적일지도 모르는 프랭크의 결정은 그때 그때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알 수 있도록 누군가 도와주기만 한다면 우리도 많이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는 이야기 중 대부분은 관점의 변화에 관한 것입니다. 사고 후에 대학으로 돌아갔을 때 저는 전공을 미술사로 바꿨습니다. 시각예술을 공부하면서, 저는 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보는 것의 대부분을 변화시킬 수 없었던 젊은이에게 정말로 강력한 가르침이었습니다. 관점이란,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일종의 연금술입니다. 고뇌를 한 송이 꽃으로 바꿔버리는 것이죠. 지금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는 지금 샌프란시스코의 멋진 곳에서 일합니다. 젠 호스피스 프로젝트라 불리는데요. 저희는 그곳에서 관점 변화를 돕는 작은 의식 같은 것을 치릅니다. 환자 중 한 명이 죽으면 영안실 직원이 옵니다. 그리고 정원을 통해 시신을 정문으로 옮기면서, 저희는 잠시 멈추고 기다립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다른 환자, 가족, 간호사, 봉사자, 영구차 운전사까지도 이야기나 노래, 침묵을 나눕니다. 시신에 꽃을 뿌리면서요. 몇 분 정도 걸립니다. 그건 반감보다는 따뜻하게 슬픔으로 인도하는 간결하고 아름다운 작별의 모습입니다. 병원에서의 전형적인 경험과 비교한다면요. 병실은 환한 조명과 소리 나는 기계, 여러 선과 튜브로 가득하고 환자가 죽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빛이 깜빡거리죠. 청소 직원이 급히 들어와서는 시신을 옮겨버립니다. 마치 그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 적도 없었던 것 같이 느껴지죠. 물론 멸균 환경을 유지한다는 좋은 의도가 있는 일이지만, 병원은 우리 감각에 폭력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 장벽들 안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한은 둔감해지는 것입니다. 마취되는 것, 그야말로 심미적인 것의 정반대죠. 저는 병원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존중합니다. 그 덕에 제가 살아있죠. 하지만 우리는 병원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병원은 심각한 외상과 치료 가능한 질병을 다루기 위해 존재합니다. 살거나 죽기 위한 곳이 아닙니다. 그것은 병원이 설계된 목적이 아니죠. 저는 이 기관들이 더 인도적인 곳이 될 수 있다는 관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움은 어디서나 발견될 수 있습니다. 저는 뉴저지 주 리빙스턴에 있는 세인트 바나바스 병원의 화상 치료 센터에서 몇 달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매번 정말로 훌륭한 치료를 받았어요. 제 통증에 대한 완화 치료를 포함해서요. 그런데 어느 날 밤, 밖에 눈이 오기 시작했어요. 간호사들이 눈길을 운전해야 한다고 불평하던 게 기억나요. 제 방에는 창문이 없었는데, 하지만 질척거리며 내리는 모습을 상상하기만 해도 좋았어요. 다음 날, 한 간호사가 저에게 몰래 눈 뭉치를 가져왔어요. 치료실 안으로 가지고 온 거죠. 눈을 제 손에 잡았을 때 느꼈던 황홀감과 제 화상 입은 피부에 스며들던 차가움을 말로 설명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눈이 녹아서 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저는 매료되었습니다. 기적 같았어요. 그 순간, 우주에 있는 우리 행성의 어느 한 부분으로 그저 존재한다는 것이 제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모든 영감이 그 작은 눈덩이 속에 있었습니다. 살기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든지, 그렇지 않아도 받아들이기 위해서든지요. 병원에서, 그것은 빼앗긴 순간입니다. 수년간 일을 하면서 저는 떠날 준비가 된 사람들, 죽을 준비가 된 많은 사람을 알게 됐죠. 초월이나 궁극의 평화를 찾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이 어떤 모습이 되었는가에 혐오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제한되거나 추해진 삶의 모습에 말입니다. 이미 기록적인 숫자의 사람들이 만성적이고 불치인 병을 앓고 있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구의 이러한 격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활력을 가진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새롭고 중요한 무언가를 창조할 시간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만 하기에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안은 없습니다. 중요한 요소들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정책, 교육과 훈련, 제도, 제조업입니다. 우리는 협력할 모든 분야의 디자이너에게 제공할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구 결과로부터 우리는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편안함, 부담감을 벗은 느낌, 사랑하는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것, 실존적 평화, 경이로운 느낌과 영성이죠. 젠 호스피스의 30년의 세월 동안 우리는 환자들에게서 많은 것을 섬세하고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사소한 것들은 사소하지 않습니다. 쟈넷의 예를 들죠. 그녀는 루게릭병 때문에 점점 숨쉬기 힘들어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그녀는 담배를 다시 피웠어요. 프랑스 담배를요. 그건 자해행위가 아니에요. 그녀가 폐를 가진 동안 폐를 있음을 느끼는 거죠. 우선순위는 바뀝니다. 케이트의 경우도 있어요. 그녀는 그저 키우던 개 오스틴이 침대 발치에 누워있는 걸 알고 싶어 했어요. 화학요법 약물이 더 혈관을 흐르는 대신에, 그녀의 메마른 피부 위로 오스틴의 차가운 코끝을 느끼고 싶어 했던 겁니다. 그녀는 그렇게 했습니다. 감각적, 심미적 만족은 즉각적이고 순간적으로 우리가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 보상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만족 중 많은 부분이 우리의 시간을 사랑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감각의 방식, 몸의 방식으로요. 그것이 곧 살고 죽는 것이죠. 젠 호스피스 숙소에서 가장 슬픈 곳은 아마도 부엌일 겁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자더라도 대부분 아주 소량만 가능하다는 걸 생각해 보시면 조금 이상하기도 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다양한 단계의 자양분을 공급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냄새, 상징적인 면 등이요.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저희 지붕 아래 일어나는 모든 중대한 일 중에 저희가 알고 있는 가장 믿을 만하고 진정성 있는 방법은 바로 쿠키를 굽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감각이 있는 한 그것이 단 하나더라도, 우리는 최소한 우리를 인간으로 느끼게 하고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에 가까이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관념이 치매를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세요. 원초적인 감각의 즐거움은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리를 현재에 머물게 하는 충동을 말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대한 욕구 없이요. 제도에서 불필요한 고통을 분리해내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설계 요소라면, 감각의 방식으로, 몸의 방식으로, 심미적 영역에서 존엄성을 옹호하는 것이 두 번째 설계 요소입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부분으로 넘어갈 수 있겠군요. 즉, 우리가 시야를 잘 사는 것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생활과 건강, 그리고 건강관리가 삶을 더 멋지게 하는 것들이 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저 삶을 덜 끔찍하게 하는 것들이 아니라요. 선행. 이것이 질병 중심 치료와 환자, 또는 인간 중심 치료가 구분되는 지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치료가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며 심지어 놀이 같은 행위가 될 수 있게 하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놀이'라는 단어가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적응의 고차원적 형태 중 하나입니다. 인간이기에 들이는 모든 주요하고 필연적인 노력을 생각해 보세요. 음식에 대한 필요는 요리법을 탄생시켰죠. 주거지에 대한 필요는 건축학을, 몸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필요는 패션을 발전시켰습니다. 시간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우리는 음악을 발명했죠. 자, 죽음은 우리 삶의 필연적인 부분인데, 우리는 이 사실로부터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놀이'라는 말로써 죽음에 가볍게 다가가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혹은 어떤 특정 방식의 죽음을 지시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움직일 수 없는 슬픔의 산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그곳에 무릎 꿇을 것입니다. 저는 자리를 만들자고 권하고 싶습니다. 삶이 그 자체로 즐거울 수 있게 하는 신체적, 정신적 여유를 가지는 거죠. 그래서 늙고 죽는 과정이 단지 비켜서는 일이 아니라, 마지막을 향해 높아지고 고조되는 과정이 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우리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중에 그 작업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 걸 알아요. (웃음) 그나저나 우리는, (웃음) 우리는 죽음을 향한 과정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일부분은 이미 죽었습니다. 그건 어떤 식으로든 말할 수 있는 사실이죠. 저는 이 사실을 중심으로 제 삶을 다시 설계했습니다. 저는 그게 해방이었다고 말씀드립니다. 남겨진 삶 속에서 언제나 놀라운 아름다움이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죠. 녹아서 사라지는 동안에 완벽한 순간으로 남은 그때의 눈덩이처럼요. 우리가 그런 순간들을 격렬히 사랑한다면 우리는 잘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죽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이 아니라 죽음이 있기 때문에요. 죽음이 우리를 데려가는 것이 되도록 하세요. 상상력의 결핍이 아니라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들께 두려움과 두려움의 비용과 다가오는 두려움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좀 더 편안하게 느끼실 수 있게 제가 두려움과 불안함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을 알려드리죠. 저는 뉴저지 출신의 유대인입니다. (웃음) 저는 걷기도 전에 걱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웃음) 박수 좀 쳐 주세요.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또한 두려울 것이 있었던 시대에서 자랐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 복도로 소집되어 전 세계적인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겉옷을 머리 위로 덮어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7살인 저도 그게 먹히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 세계적인 핵전쟁이 걱정해야 할 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전쟁의 위협을 안고 50년을 살아왔는데도 우리 정부와 사회는 이에 대응하여 훌륭한 일들을 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에 대응하여 우주계획을 세웠고 고속도로를 지었으며 인터넷을 발명했습니다. 두려움은 때로는 건설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비건설적인 반응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2011년 9월 11일에 19명의 남성이 4대의 비행기를 납치해 두 채의 빌딩에 충돌시겼습니다. 이 사건은 참혹한 희생을 야기시켰습니다. 그 희생을 우리가 축소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분명 과잉반응을 했습니다. 너무 지나쳐서 혼란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공격을 받았던 때에 꽤 미약했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국가보안국과 많은 정부 부서를 재정비했습니다. 실제로 정보국에 따르면 2001년 9월 11일 기준으로 알카에다에는 100명의 핵심 요원이 있고 테러리스트는 수 천 명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그들의 존재는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로 가장 대대적으로 국가보안국 전체를 재정비했습니다. 우리는 2개의 전쟁을 시작했고 수 조 달러를 썼습니다. 우리의 가치를 외면하고 국제법을 위반했고 고문도 허용했습니다. 우리는 19명의 남성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걸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모두를 위협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이것의 결과는 무엇이었을까요? 감시 프로그램은 모든 국가와 수 억 명의 사람들의 이메일과 전화를 도청했습니다. 그 나라가 우리의 동맹국이든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든 상관 없이 말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더 많은 수의 테러리스트와 테러 공격과 테러로 인한 사상자들이 발생했는데 이는 미 국무부의 통계에 따른 것입니다. 그 이유는 테러의 근원지가 역사상 지금 제일 불안정하기 때문인데 아마 노아의 방주 이래로 말이죠 우리의 대응이 성공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묻고싶어지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우리가 무슨 짓을 한거죠? 뭐가 실수였을까요?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워싱턴은 제 기능을 못하는 곳이에요. 정치 싸움도 일어나죠. 우리는 담론을 레슬링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능장애보다 더 큰 문제들이 있습니다. 비록 제가 기능장애가 우리의 앞길을 막고 진보로 나아가는 걸 막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부유한 국가에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게 해서 ISIS같은 조직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그 밖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워싱턴을 비롯한 많은 수도에서 현재 창의력 위기에 빠져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발상을 떠올려야 하는 워싱턴이나 싱크탱크에서는 대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가는 트위터에서 공격받을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승인해주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가 정치 논쟁의 격앙된 독설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정부는 국민 대 그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집단들이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방에 모여 의사결정을 내리면 무엇이 나올까요? 집단 사고가 생겨납니다. 모두가 같은 세계관을 갖고 있고 집단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위협으로 간주됩니다. 위험하게 여겨지죠. 처리과정도 뉴스에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지력을 갖고 미래를 보고 전략을 짜는 일을 담당하는 미 정부의 부서들은 뉴스에 반응하느라 이 일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린 앞일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911테러 때는 잘못된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위기를 겪었지만 오늘날엔 911테러 때문에 아직도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게 보이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911테러 때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테러리스트가 주는 위협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오늘날 세상에서 불안정한 사회에 고통받는 지역들보다 더 중요한 변화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불안정한 지역에서 보는 것들은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더 거대한 추세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죠. 우리는 큰 추세는 무시하면서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럼 이 추세는 무엇일까요? 여러분같은 사람들한테는 명확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 사회의 근본부터 다시 개조되고 있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이코노미스트 잡지 표지를 보면 2020년쯤에는 지구상의 인구 중 80%가 스마트폰을 갖게 될 거라고 써있습니다. 인터넷과 연결된 작은 컴퓨터가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것이죠.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에서 핸드폰 배급률은 80%입니다. 지난 10월부터는 지구상에 사람보다 이동통신기기와 USIM칩이 더 많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몇 년 내로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실질적으로 지구상에 사는 모든 개인이 처음으로 인공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 아무나 접촉할 수 있게 되는 때이죠. 나쁜 의도로든 좋은 의도로든 말입니다. 이에 수반되는 변화들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통치의 모든 면의 본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눈 앞에 닥친 위협을 고민하는 우리 지도자들이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안보에 관해서는 핵전쟁을 벌이기에는 비용이 너무 컸기에 냉전(Cold War)에서 나와서 제가 서늘한 전쟁(Cool War)이라 부르는 사이버 전쟁의 시대로 왔습니다. 분쟁의 비용이 너무 낮아서 싸움을 멈추지 않아도 되는 시대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동안 겪어온 일이기에 우리는 이걸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문제와 관련된 기본적인 원칙조차 없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조차 형성되어있지 않습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사이버 상에서 공격을 가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요? 모르죠. 누군가 사이버 공격을 개시하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중국이 사이버 공격을 여러 차례 개시했을 때 미국 정부는 무얼 했나요? 미국에 절대 오지 않을 중국인 몇 명을 기소하겠다는 말만 했습니다. 그들은 절대 그들을 구속시킬 경찰 근처에도 오지 않을 겁니다. 효력 없이 그저 형식적인 거죠. 오늘날 실전에 투입되는 특수부대원들은 핸드폰을 가진 소규모 저항단체들이 한 때 강대국만 볼 수 있었던 위성사진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합니다. 실제로, 핸드폰을 갖고 있으면 10년 전이었다면 강대국도 가지지 못하고 기밀로 분류되었을 권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 핸드폰에는 전세계의 비행기들의 위치와 고도, 속도, 비행기의 기종, 그리고 목적지와 도착지까지 알려주는 어플이 깔려 있습니다. 상대편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지를 알려주는 앱도 있습니다. 이 도구들은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드니의 한 카페가 테러리스트에게 점거당했을 때 그 테러리스트는 라이플 소총과 아이패드만 갖고 있었습니다. 비로 아이패드가 무기였죠.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공포에 떨게 만들고는 그들을 향해 아이패드를 겨누고는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려서 전세계의 언론 매체를 휩쓸었죠. 하지만 단순히 보안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강대국 사이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죠. 우린 양극체제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큰 쟁점들은 모두 해결된 단극체제 시대에 살고 있는 줄 알았죠. 기억나세요? 역사의 종말말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 관해 근본적으로 했던 우리를 연결해주고 사회를 하나로 엮어주리라는 가정이 틀렸다는 걸 보고 있습니다. 중국같은 국가에서는 네트워크 검열 시스템이 있습니다. "싫어. 국경 내에서 사용되는 인터넷은 나라 안에서 관리할거야." 라고 말하는 국가들이 있죠. 내용물도 규제하고 자국의 보안도 스스로 제어하는 겁니다. 인터넷을 직접 관리하고 무엇을 올릴 수 있는지 정하고 여러가지 규정도 만들죠. 여러분은 중국만 그런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만 그런 게 아닙니다. 중국 말고도 인도,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브라질도 그렇습니다. NSA 스캔들 이후에 러시아와 중국, 인도, 브라질은 지금 있는 인터넷의 뼈대는 믿을 수가 없으니 새로운 뼈대를 만들자고 했죠. 그러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이버 국제주의와 우리의 신념이 사이버 국수주의 앞에 가로막히는 사이버 국수주의 앞에 가로막히는 새로운 양극체제의 시대가 생겨난 겁니다. 이 변화들은 어디서나 목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머니가 나타났죠. 변화는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이제는 핸드폰으로 이 서비스를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이제 곧 접근할 수 있게 될 사람들도 250만명이 됩니다. 10억 명의 사람들은 머지않아 핸드폰으로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건 단순히 이제 예금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니라 금융 정책의 본질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돈의 본질도 바꿀 겁니다. 교육도 똑같은 방식으로 변하고 있고 의료보험도 똑같이 변하고 있습니다.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도 똑같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워싱턴에서 우리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점령한 ISIS나 ISIL이나 이슬람 정부에 연락을 할지 말지에 대해서 토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50년 전의 기술이 사용된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얼마나 내주어야할지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작 우리는 이란과 사이버 상에서 전쟁 중이라는 걸 알면서도 부분적으로는 기업들이 자신들이 받는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또 치명적인 실패를 가져다 주고 우리 같은 집단에 더없이 중요한 실패를 가져다 줍니다. 미국의 성장과 진정한 국가 안보와 냉전 시대에도 진보를 가져왔던 모든 것들은 토마스 제퍼슨이 혼자 실험실에 앉아 새로운 것을 발명하면서 시작된 과학, 기술 분야와 정부 사이의 민관협업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운하와 철도, 전보와 인터넷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룬 발전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아침에 마시는 과일주스 '탱'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협업과 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대화는 깨졌습니다. 왜냐하면 워싱턴에서는 작은 정부를 더 좋게 여기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믿기 힘드시겠지만 워싱턴에서 과학에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전 인류의 역사에서 누구든 과학과 전쟁을 할 때마다 번번이 과학이 이겼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박수) 하지만 우리 정부는 듣는 걸 싫어하고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이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고위 보안직에 사람들이 앉아 있던 핵 시대에는 그 사람들은 투사 중량을 알아야 했습니다. 특정 용어를 알아야 했죠. 만약 지금 미 정부의 최고위직에 있는 사람에게 가서 "나한테 인터넷과 신경과학, 세계의 미래를 바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라고 말하면 멍한 표정을 지을 겁니다. 제가 이 책을 쓸 때 150명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중에는 과학과 기술 분야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아이들용 탁자로 밀려나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술 분야에는 대단한 것들을 발명하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차고에서 시작했고 정부가 필요하지 않고 정부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자유주의와 무정부주의 사이 쯤의 정치적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날 그냥 내버려 둬.' 하지만 세계는 분열되고 있습니다. 한순간에 거대한 규제 변동이 있을 것이고 갈등과 관련된 거대한 쟁점들과 보안과 개인정보에 관련된 거대한 쟁점들이 나타날 겁니다. 우린 아직 다음 쟁점으로 넘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철학적인 쟁점들이죠. 인터넷이 없으면 투표도 못하고 직업도 가질 수 없고 은행과 거래할 수도 없고 의료보험도 받을 수 없고 교육도 받을 수 없다면 인터넷이 헌법에 쓰여져야 할 기본권인가요? 인터넷이 기본권에 들어간다면 전기가 없는 12억 명의 사람들에게는 전기 사용이 기본권인가요? 이게 근본적인 문제들입니다. 근데 철학자는 어디있죠? 대화는 어디서 하고있나요? 바로 이게 제가 이 자리에 나와 있는 이유입니다. 저는 워싱턴에 삽니다. 불쌍하죠. (웃음) 워싱턴에서는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국가안보와 경제를 바꿀 희망을 가져오고 위협을 가져올 큰 문제들은 과학과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정부와 함께 한데 모아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양쪽 다 서로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다시 연결할 때 까지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일을 할 때까진 계속 더 약해질 겁니다. 911테러의 위험은 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나 무너진 건물 수나 들어간 수십조원의 돈으로 측정되면 안됩니다. 르네상스시대의 시작과 같은 변화가 있던 주요 시대의 시작과 같은 변혁적 시기에 중요한 사안들로부터 우리의 주의가 분산된 것과 과학자, 기술자들과 정부의 지도자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는 것의 비용으로 측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답을 내놓을 수 없다면 적어도 옳은 질문을 묻기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 우리가 그 단계는 아니지만 이 강연과 같은 논의나 여러분과 같은 그룹이 그런 질문들이 만들어지고 제기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에서 이런 논의가 진행되는 TED같은 조직에서 미래의 외교정책, 경제정책, 사회정책, 철학이 생겨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어서 너무 기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빌리 진 킹: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수) 고마워요, 팻. 감사합니다. 정말 신나고 긴장되네요! (웃음) 팻 미쉘: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경기 영상을 제가 보고 있었을 때 당신은 아마도 세계 여성의 운명이 당신이 쳐낸 모습 타석에 놓여있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게 느끼셨죠? 빌리 진 킹: 무엇보다도 바비 릭스는 최고 선수 였습니다. 그는 별볼일 없는 선수가 아니었어요. 그는 제 영웅 중 한 명이었고 그를 존경했습니다. 전 그를 존경했고 그것이 바로 그와 대결한 이유입니다. (웃음) 사실이에요. 저희 어머니와 특히 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죠. "너의 적수를 존경하고 그들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아라" 그는 옳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옳았어요. 그러나 저는 그것이 사회적 변화에 관한 것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걸 발표할 때마다 정말 긴장했죠. 저는 마치 전세계를 어깨에 짊어진 것처럼 느꼈어요. "만약 내가 지면, 여성들을 최소 50년 후퇴하게 하는 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1972년 6월 23일에 Title IX 가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 프로 테니스계에는 1970년에 1달러 계약에 서명한 우리 9명이 있었어요. 지금 기억나네요, 그 경기는 1973년도였죠. 경기를 한 지 고작 3년차였습니다. 실제로 경기하고 생계를 이어나가는 그런 경기요. 1달러 계약에 서명한 우리 9명의 꿈은 세상에 태어난 어떤 소녀라도 만약 충분히 실력이 있다면 경기를 해서 생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1968년 전에 우리는 하루에 14달러를 벌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조직의 통제하에 있었죠. 그래서 우리는 정말 그것에서 벗어나길 원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우리 세대에게는 너무 큰 것이란 걸 알았죠. 우리는 그것이 다음 세대에 관한 것이란 걸 알았어요. 우리는 우리 이전 세대의 어깨 위에 있어요. 의심할 여지가 없죠. 하지만 모든 세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말 제 마음 속에 있었어요. 저는 정말 Title IX에 마음과 정신을 쏟기를 원했습니다. Title IX를 혹시 모를 수도 있는데, 아마 많이 모를 겁니다. 공립이건 사립이건 대학교나 고등학교에 기부될 그 경기의 연방 지원금이 남학생과 여학생에게 동등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걸 바꿨놨죠. (박수) 이제 법이 있지만 그에 맞춰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가 완전히 변화할 때죠. 그래서 그것이 제 마음 속에 있었어요. 저는 전폭적인 지지속에서 그 변화를 시작하길 원했죠. 그 경기로부터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자신감과 힘이었습니다. 여성들은 실제로 임금인상을 요청할 충분한 용기를 가지고 있었죠. 몇몇 여성들은 요청하기 위해 10,15년을 기다려 왔어요. 전 말했습니다. "더 중요한 건, 그래서 당신이 원하는 걸 얻었나요?" (웃음) 네, 그들은 해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요? 오늘날의 많은 남자들이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만약 당신이 50대나 60대거나 40대 후반이라면, 당신은 여성운동의 첫번쩨 세대입니다. 당신이 좋건 싫건간에요. (웃음) (박수) 남자들에게 일어난 일은, 그들이 저에게 다가왔죠. 대부분 그 남자들은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어요. 매우 흥미로웠죠. 그들은 "빌리, 제가 그 경기를 봤을 때, 전 굉장히 어렸어요. 그리고 전 지금 딸 하나가 있습니다. 제가 한 명의 어린 소년으로 그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12살이던 그 어린 소년 중 한 명은 오바마 대통령이었습니다. 제가 그를 만났을 때 그가 실제로 제게 말했어요. "아마 모르시겠지만, 12살 때 그 경기를 봤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 두 명의 딸이 있어요. 그것이 제가 딸들을 기르는 방식을 다르게 만들어 놨죠." 그래서 남녀 모두 그 경기를 통해 서로 다르지만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PM: Title IX과 다른 투쟁들이 가능하게 만든 평등을 경험한 최소 하나 혹은 둘 정도의 세대들이 지금 있습니다. 여성들 중에는, 팀워크를 경험한 세대들이 있고요. 그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팀 스포츠를 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운동선수라는 관점에서 당신은 이미 완성된 업적을 가졌죠. 여성 운동선수들의 동등한 임금을 위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당신이 했던 업적과 '여성 스포츠 연맹'이요. 지금 당신이 빌리 진 킹 리더십 계획(BJKLI)으로 이루고자 하는 게 뭔가요? BJK: 저는 제가 12살 이었을 때 가졌던 깨달음으로 돌아가 보려고 해요. 11살 때, 저는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길 바랬죠. 한 친구가 테니스를 하자고 물어서 전"그게 뭐야? "라고 말했었죠. 우리 가족은 농구와 다른 스포츠는 알았어도 테니스를 몰랐어요. 12살로 빨리감기 해 볼게요. (웃음) 저는 마침내 토너먼트에서 경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 해 끝무렵인 그 경기에서 저는 순위권에 진입했죠. 전 로스엔젤로스 테니스 클럽을 꿈꿨어요. 매우 작았지만 제 스포츠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테니스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흰 신발과 흰 옷을 입고 흰 공으로 경기를 했죠. 경기 하는 모든 사람들은 백인이었어요. 그래서 12살인 제 스스로에게 물었죠.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는 거지?" 그 질문이 제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그 순간, 저는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 일생동안 여성과 남성, 소년과 소녀의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위해 싸우겠다고요. 만약 제가 테니스계에서 세계 최고가 될 만큼 충분히 운이 좋다면 말이죠. 저는 어려서 영향력을 가지기엔 어려울 것이란 것도 알았죠. 이미 그 나이에 말이죠. 그래서 전 다짐을 하게 됐어요. 테니스는 세계적이다. 그리고 생각했어요. " 그거 알아요? 제가 굉장히 소수만이 가진 기회를 부여 받았어요." 제가 해낼 거란 걸 몰랐어요. 이 때가 겨우 12살때 이니까요. 정말 원했지만 그걸 이루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죠. 저는 자신에게 약속한 걸 기억하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제가 진짜 제 자신이니까요. 불행히도 여성들은 갖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푸대접 받았어요. 그러면 제 관심사는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였어요. 어느 자리를 찾아 가야 해요.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야 해요. 여러분은 늘 들려오는 똑같은 말들을 듣죠. 전 운이 좋았던게 교육을 받았거든요. 전 당신이 무엇을 알 수 있다면, 그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무엇을 볼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무엇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팻을 보잖아요, 다른 리더들도요. 다른 강연자들도 보지요. 여러분 스스로를 보세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 우리 모두는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 명 한 명 모두가요. PM: 빌리, 당신의 이야기는 전세계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줘 왔어요. '빌리 진 킹 리더십 계획'과 함께 당신은 더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한 가지는 여성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도자의 지위로 가기 위한 길을 찾으려고 일하는 여성들인데요. 근데 지금 당신이 이야기 하는 것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큰 것이네요. 포용적인 리더십이요. 좀 더 포용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자라온 세대들 이야기 인데요. 멋지지 않나요? 기술을 좀 보세요! 우리 모두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연결이라는 것 말이죠. 그것때문에 가능한 것들이 정말 멋집니다. '빌리 진 킹 리더십 계획'은 주로 노동자를 위한 것이고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실제로 일터로 가서 진실된 자신이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 대부분은 두 개의 일을 가지고 있거든요. 하나는, 어울리기 위한 것이에요. 제가 완벽한 예 하나를 들어드리죠.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 출근하려고 1시간 일찍 일어나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그녀의 머리를 곧게 펴죠. 화장실에 하루에 아마 4,5,6번은 갈 거예요. 머리를 곧게 유지고 조직에 잘 어울리고 있는지 확실히 하려고요. 그녀는 두 가지 일을 한다는 거예요. 그녀는 뭐든지 간에 뭔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그녀는 또한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거예요. 또 다른 예로, 학위를 가진 한 불쌍한 남자요. 그는 미시건 대학에 갔어요. 그는 어린 시절 그의 가난에 대해서 절대 이야기하지 않죠. 절대. 절대 언급하지 않아요. 그는 그가 제대로 잘 교육받았다고 사람들에게 확실히 하려 했어요. 그리고 또다른 예로, NFL을 하는 게이 남성입니다. NFL은 미식축구를 의미하죠. 그건 정말 큰 것이에요. 굉장히 남자다움을 드러내는 거죠. 그는 항상 축구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왜냐하면 그는 게이였고 누군가가 그걸 알기를 원치 않았거든요. 이건 계속해서 반복되죠. 제 희망은 모두가 일주일 24시간 내내, 진실된 자신이 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궁극적인 것 같아요. 우리는 스스로를 붙잡아야 해요. 저는 지금까지 제 자신을 찾았어요. 제가 심지어 게이라는 제 자신을 찾은 거죠. 아시잖아요. (헉) 약간 불편한, 제 몸속에서 치밀어 오는 무언가 제 자신의 껍데기속에서 완전히 편치 않은 느낌같은 거죠.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람들이 진실하기 바래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요. PM: '리더십 계획'이 진행한 첫 번째 연구가 보여주죠. 빌리 당신이 지금 방금 말했던 이런한 예들이요. 우리의 대다수는 진실한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요. 근데 당신이 봤다는 것이 진짜 공평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 동등한 기회들로 혜택을 받아 온 밀레니얼 세대라는 거죠. BJK: 무엇보다도, 전 정말 운이 좋아요. 전략 기업인 Teneo와의 협력은 정말 멋졌죠. 그건 정말 제가 이걸 할 수 있는 이유예요. 제 인생에 저를 뒷밤침해 주는 남자를 만난건 제 인생에 두 번이에요. 한번은 버지니아슬림의 필립모리스(담배회사CEO)와의 시간이고. 이번에 제 생애에 있어 두 번째예요. Deloitte(자문회사)란 회사죠. 제가 원했던 한 가지는 데이터였어요. 바로 사실이요. 그래서 Deloitte는 설문조사를 했죠. 현재 4000명 이상이 응답했어요. 우린 아직 계속해서 작업중이에요. 밀레니얼 세대들이 무엇을 느끼냐고요? 글쎼요, 그들은 많은 걸 느껴요. 그들이 정말 환상적인 건... 우리 세대는 이랬죠. "와, 우리가 이제 대의권을 가질 수 있어" 만약 당신이 방에 들어가면, 뭔가를 대변하는 사람들을 봐요. 그것은 그냥 좋은게 아니라 굉장히 좋은거죠. 밀레니얼 세대들은 환상적인 게 그들은 소통과 참여을 원해요. 그들은 당신이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우리에게 말해주길 바래요. 그리고 그들은 해결책에 도달합니다. 그들은 문제 해결사예요. 게다가 여러분은 매우 손쉽게 정보를 얻죠. 제가 성장할 때와 비교해 보면요. 그 조사는 당신에게 밀레니얼 세대들에 대해 뭘 보여주나요? 그들이 변화를 일으킬까요? 그들이 포용적인 노동력이 있는 세상을 만들까요? BJK: 글쎄요, 2025년에는 전세계 노동력의 75%가 밀레니엄 세대가 될겁니다. 저는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걸 도울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이 그걸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걸 알아요. 그들은 큰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이 실현되도록 만들 수 있어요. 전 젊은이들과 지금 이 순간에 머물고 싶어요. 전 뒤쳐지길 원치 않아요. (웃음) PM: 빌리, 당신이 뒤쳐질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조사에서 밀레니엄 세대들에 대해 알아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실제 그들과 겪은 경험들은 아닌데요. BJK: 네 아니죠. 저는 작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밀레니엄 세대의 보스들인 베이비부머 세대와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제가 물었죠. "밀레니엄 세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죠?" 전 마치 그것이 좋은 것 마냥 굉장히 흥분했죠. 근데 그들은 이런 얼굴을 하더군요. (웃음) "아, 당신 '나만 생각하는 세대' 말하는 거예요?" (웃음)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왜냐하면 저는 그들이 환경과 또 다른 것들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고 정말 생각해요." 그러면 그들이 말하죠. "오, 빌리, 그들은 집중을 못해요" (웃음) 그게 입증되긴 했어요. 18세의 평균 집중시간이 37초라네요. (웃음) 그들은 집중을 못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신경 안써요. 한번은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갤러리를 운영하는 한 여성의 종업원들이 있었는데, 그녀가 인턴처럼 막 일을 시작한 한 종업원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어요. 그 종업원이 말하길, "어머, 근데요, 저 지금 미용실이라 늦을 것 같아요." (웃음) 그 종업원이 도착했을 때 이 사장이 말을 하죠, "이게 뭐하는 겁니까?" 그러자 종업원은 "아, 제가 늦었네요. 죄송해요. 일은 잘 되나가요? "라고 말을 해요. 사장이 말하죠. "그거 알아요? 가 버려요. 당신 해고예요." 종업원은 "알았어요"라고 말해요. (웃음) 문제 없어요! PM: 빌리, 그 이야기요.. 저도 알아요 그게 바로 베이비부머들을 경악케 해요. 우리가 이런 사실을 공유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웃음) 우리가 공유한다는 것은 좋은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는 진실된 자신이자 우리가 정말로 느끼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취할 수 있어요. 전 정말 큰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만약에 제가 해왔던 것처럼 스포츠계에 여러분이 존재한다면 모든 세대들이 더 좋아질 거예요. 그건 '여성운동연맹'은 아직도 Title IX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사실이죠. 왜냐하면 우리 법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법은 항상 쉽게 무너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걱정하고 우리는 많은 조사를 합니다. 그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죠. 그리고 저는 사람들로부터 계속 듣고 싶어요. 우리는 Title IX가 세상에 상징하는 바를 지켜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카터 대통령이 어떻게 Title IX가 지켜졌는지 말하는 걸 들었죠. 어떤 관례이건 간에, 최소 스포츠 분야에서, 그 관례에 대항하여 여성들이 제기해 이긴 소송 하나하나를 알고 계신가요? Title IX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정말 멋지죠.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법률 제정에 걸맞는 전폭적 지지는 정말 중요해요. PM: 그래서 아침마다 당신을 꺠우는 것이 뭔가요? 당신이 일을 계속하게 하고 평등과 그 확장을 위한 투쟁을 지탱하게 하고 항상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만드는 것이 도대체 뭔가요? BJK: 글쎄요, 전 항상 우리 부모님을 미치게 만들었죠 왜냐면 전 항상 궁금증이 많았고 의욕이 넘쳤어요. 제 남동생은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였어요. 우리 불쌍한 부모님은 우리가 어느 분야에 뛰어난 지 관심이 없었죠. (웃음) 우리가 앞으로 밀어붙이니까 우리 부모님들은 힘들었어요. 우린 최고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어요. 전 그 점이 오늘날 제가 TED강연을 듣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죠. 90세인 카터대통령 이야기도 듣죠. 전 못할 것 같은데 그 분은 90세란 나이를 떨쳐버린 사람이죠. 전 아마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실례합니다. 잠시만요, 저 이 나이를 떨쳐버릴 필요가 있습니다만" 제 말은, 죄송하지만, 그 분 진짜 줄줄 잘 외우세요. 엄청나죠.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죠. (박수) BJK: 그리고 매리 로빈슨 전 대통령도 계시죠. 아일랜드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62%! 성소수자들! 그렇습니다! (박수) 국회는 동성결혼에 관한 투표를 6월에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몇몇의 사람들은 거의 듣지도 못하는 것들이죠. 기억하세요. 우리 모두는 한 명의 개인입니다. 뛰는 심장을 가진, 동정심 있고, 진실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동의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모든 이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계속 나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요. 이런 사람들이 영감이 되어 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중요합니다. 여러분 모두 한 명 한 명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에요. 밖에서 듣고 계신 분들과 세상에 계신 모든 분들 모든 개개인은 영향력이 있습니다. 절대로 잊지 마세요. 아셨죠? 여러분 스스로를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PM: 빌리, 당신은 우리에게 영감이 되어 주셨어요. BJK: 고마워요, 팻! (박수) 감사합니다, TED! 지난 50년 동안 똑똑한 많은 지식인들, 바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미국의 가난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노력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수 백만달러를 비영리기관에 투자했습니다. 바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요. 이 사람들은 씽크탱크를 만들어서 교육, 일자리 창출, 부의 축적같은 주제를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지원할 정책을 지원하죠. 그들은 책과 칼럼을 쓰고 열정적인 강연을 했습니다. 부의 격차를 매도했고, 그것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소득의 밑바닥으로 내몬다고 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죠. 빈곤률은 빈곤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지난 50년간 변한게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이 말을 하려고 왔어요. 우리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었어요. 여기를 보시죠.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여기 왼쪽코너에 지오바나, 신시아, 그리고 로베르타 입니다. 이들은 모두 아이들이 어렸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한 보육교실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부모와 친구로 함께 성장하면서 아이가 어릴 때 필요한 돈을 버는 것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는건 돈이 많이 듭니다. 버는 것보다 많이 들죠. 남편들은 모두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죠. 이들은 청소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단지를 주변에 붙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명함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곧, 고객이 전화를 걸어왔죠. 두명이 사무실과, 집을 청소하는 동안 다른 한명이 아이를 돌봤죠. 돌아가면서 누가 청소를 할지 아이를 돌볼지 정했습니다. (웃음) 멋지죠? (웃음) 그리고 돈은 세 명이서 나눴습니다. 이건 하루종일 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하루종일 볼 수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정에 변화가 생겼어요. 남편의 수입이 줄었을 때 지출할 수 있는 여분의 돈과 자라는 애들의 옷을 살 돈이 있다는 것 그리고 주머니의 작은 여유자금은 이들을 독립적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구석 사진은 테레사와 딸 브리아나입니다. 브리아나는 그런 아이에요. 발랄하고 사교적이며 외향적인 아이죠. 예를 들어, 스페인어만 할 수 있는 로지라는 아이가 이웃으로 이사왔을 때 영어만 할 수 있는 브리아나는 자기 엄마의 태블릿을 빌려 번역앱을 찾아 설치했습니다. 그렇게 이 둘은 서로 의사소통을 했죠. (웃음) 로지의 가족들은 로지가 영어를 배우는데 도움을 준 브리아나에게 고마워 했습니다. 몇 년전 브리아나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점점 방황하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브리아나가 2학년을 다시 해야한다는 걸 알았죠 브리아나는 절망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절망했고, 놀랐으며, 혼자인 것처럼 느꼈습니다. 왜나하면 딸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할거란걸 알았으며 어떻게 도와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어느 오후, 친구들과 모인 날이었어요. 이중 한 명이 말했습니다. 테레사, 잘 지내는거야? 그러자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했더니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1년전 나도 아들일로 똑같은걸 겪었어." 그리고 그 순간 데레사는 겪고 있는 고통의 많은 부분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같은 부모를 위한 지원모임를 만들었습니다. 첫 만남은 그녀와 다른 두 사람뿐이 었습니다. 하지만 소문이 나고, 곧 20명, 30명이 그녀가 만든 이 월 정기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무력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딸을 도울 능력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브리아나는 대단하죠. 학업이나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어요. 여기 가운데는 제 친구 바키아인데요. 블랙스타 북 앤 카페 앞에 서있네요 자기집 일부를 카페로 쓰고 있는 건데요 당신이 문으로 들어가면 바키아가 "흑인집에 온걸 환영합니다." 라며 반길겁니다. (웃음) 일단 들어가면 알제리풍 치킨 육포를 주문할 수도 있고, 채식주의자의 호두 버거나 자이브 터키 샘위치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샘위치입니다. 샌드위치가 아니구요. 여러분은 버터밀크드롭 비스킷으로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도넛의 빈 구멍위에 비스킷을 몇 단 올려서 먹는 방법인데요, 가족 비밀 제조법으로 만든거죠. 진짜, 비밀입니다. 절대 말 안해줄거에요. 하지만 블랙스타는 카페 그 이상입니다. 이웃에 사는 아이들에게 이 곳은 방과후 숙제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는 곳이고 어른들에게는, 이웃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긴 공연장입니다. 시인, 음악가, 예술가들에게 집과 같은 곳이죠. 바키아와 여자친구 니콜은 그들의 아기를 등에 업고 모든 것이 혼재된 이 곳에 있습니다. 커피를 서빙하고, 아이들에게 만칼라 연주를 가르치거나 다가올 행사를 위한 그림을 그리면서요 저는 지난 20년간 이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배워왔습니다. 저는 감옥 반대 모임을 만들었어요. 감옥은 가난한 사람들, 특히 흑인, 원주민, 라틴 사람들에게 매우 큰 충격을 주는 것이죠. 저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가진 젊은 사람들과 일했습니다. 비록 인종차별의 관습이 학교에 남아있고 경찰폭력이 사회에 있었지만요. 저는 여러 가정들로부터 배웠습니다. 그들은 창의성과 강인함을 발휘했고, 집단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내던 가정들이었어요. 이들은 단지 돈을 벌기위함이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교육과, 주거, 건강, 공동체 같은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파산했지만 꺽이지 않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생각들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던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과 가정과 공동체가 더 멋진 삶을 살도록 노력했습니다. 지오바나, 신시아, 베르타, 테레사, 바키아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빛나는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예외죠. 저는 뉴욕 로체스터에서 조용하지만 엄한 미혼모 어머니께서 양육했습니다. 저는 외곽지역에 있는 학교로 버스 통학을 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그들의 부모들은 제 이웃들을 위험하다고 생각했죠. 8살부터 엄마가 일하러 가면 늘 혼자였습니다. 방과후에 혼자 집으로 와서 숙제와 집안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죠 방과후, 전 구석진 가게에 들러 쉐프 보야디 라비올리를 사먹곤 했어요. 오후 간식으로 오븐에 데워먹었습니다. 돈이 조금 더 있었으면 호스티스 과일 파이를 먹었겠죠. (웃음) 체리맛으로요. 버터밀크드롭 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웃음) 제가 어릴때는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한 지역에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요. 그리고 경력을 쌓았습니다. 제 남편은 사업가입니다. 전 연금계좌도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 어른이 없다면 제 딸은 난로도 켤 수 없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지요. 제 딸은 제가 그 나이에 겪어야 했던 독립성을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의 라비올리는 유기농이고 시금치와 리코타치즈로 가득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선택권이 많기 때문이죠. 아이가 무엇을 먹을지에 관해서라면요. 제가 바로 예외입니다. 제가 바키아보다 재능이 많아서도 아니고 제 어머니가 지오바나, 신시아, 베르타 보다 더 열심히 일을하거나 테레사보다 더 꼼꼼해서도 아닙니다. 소외된 공동체들은 똑똑하고, 재능있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들은 분주하게 일하며 혁신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마치 존경받고 수입이 많은 CEO들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매일 일어나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충분한 급여를 주지 않는 직장에 출근하며, 그들을 빚지게 만드는 교육비를 내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열심히 굴려서 최저임금을 어떻게 더 받을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본업과 부업으로 근근이 먹고 살아갑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죠. 나이많은 이웃을 위해 약을 챙겨주고 휴대폰 요금 지불을 위해 형제에게 약간의 돈을 빌려주거나 현관앞에서 이웃의 아이를 지켜보거나 합니다. 저는 예외입니다. 운과 특혜때문이지 열심히 일해서가 아닙니다. 겸손해하거나 절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전 잘났습니다. (웃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이 공식의 공통점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만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말에 질렸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은-- 감사합니다. (박수) 왜냐하면 이런 말은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주입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실패한 사람은 자격이 없는거죠. 우리 스스로 마음 한구석에서 아니면 밖으로 말을 내뱉죠 "가난한 사람들은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틀림없어" 라구요 우리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공공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른 무임승차자들이고 정직한 일상의 노동에서 도망치기 위해 거짓말 하는 사람들라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구제불능이라는 거죠. 그들을 충분히 교육시켜주지 못해서 자신의 부모를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무엇인가 하라는 명령을 듣는다면, 그리고 그 방법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그들은 해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이야기들에서 저소득 싱글맘과 아빠들은 괴물로 묘사됩니다. 사람들은 제 부모를 그렇게 생각했겠죠. 저는 똑같은 사람들에 대한 50개의 다른 이야기들을 알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나와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말이죠. 저는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거짓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그들이 진짜 누구인지 알수 없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죠. 반쪽짜리 진실과 꾸며진 이야기들은 우리들에게 확신을 줍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고쳐져야 할 문제라고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깨닫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우리의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요. 만약 우리가 깨닫는다면요? 우리가 찾고 배우고 싶어하는 그 전문가들이 가난한 사람들 그들 자신이라면? 우리가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말고 이미 그들 속에 타오르는 화염속에 불을 더하면 어떻까요? 가르치거나 권한을 주는게 아니라 그들에게 연료를 조금 더하는 겁니다. 이곳 북쪽에서 이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예를 볼수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입니다. 벤쳐기업들이 엄청나게 성장했죠. 만약 사람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그것을 설파할 열망이 있다면, 어마 어마한 자금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 속에 성장을 해 온 것입니다. (웃음) 그렇죠? 하지만 테레사와 바키아를 위한 전략은 어디있나요? 이들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촉진제, 협회같은건 없습니다. 지오바나와 신시아, 베르타가 세상의 많은 마크 저커버그들과 다른게 무엇이겠습니까? 바키아는 경험과 수완이 있습니다. 저라면 그에게 투자하겠습니다. 자, 이걸 잘못된 전략을 재고할 초대장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기회를 잡아봅시다. 피곤하고 틀에박힌 말을 내던지고 진짜 이야기들을 찾아봅시다. 더 아름답고 복잡한 이야기들이겠죠. 사람들과 가정과 공동체를 소외시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요. 저희 사람들에게 말하기 위해 잠시만 쉬어가겠습니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바로잡아주 기다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기억해 봅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피와 땀, 꿈으로 만든 모든것 힘차게 돌아가는 톱니바퀴같은 삶 그리고 고된 노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입니다. 우린 마법같은 사람들이란걸 기억합시다 여러분이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약간의 영감이 필요하다면 옥타비아 버틀러가 쓴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읽어보세요. 킹 목사가 쓴 '버밍햄 감옥의 편지'를 들어보세요. 서히어 함마드가 읽은 '처음 쓰는 과학'을 들어보세요. 아니면 에스페란자 스폴딩의 '검은 황금'을 들어보세요 당신의 눈을 케힌드 와일리나 파비아나 로드리게즈로 돌려보세요. 할머니의 손을 바라보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세요. 우리는 마법같은 사랍들입니다. 각각의 우리는 많은 부와 힘을 가지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이면 우리를 막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 우리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는 힘을 조직하고 있어요. 기존에 존재하던 직조법을 바꾸지 말고 강력한 새 천을 직조하고 재단합시다. 모였을 때 발휘되는 힘을 사용합시다. 그래서 고안해 내는 겁니다. 우리를 위해 움직이는 시스템을요. 데스몬드 투투는 우분투라는 개념을 이야기했습니다.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과정에서 이야기 된 것입니다. 후에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명명되었죠. 투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인류애는 당신과 단단히 묶여있다. 우리는 같은 삶의 더미에 속해있다." 삶의 더미 진실과 화해 과정은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나라가 자유와 정의의 약속을 지키려면 우리는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지오바나, 신시아, 베르타 테레사와 바키아 같은 사람들의 목소리 말이죠. 우리는 그들의 방법과 아이디어를 이용하고 그들의 진정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더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를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양성 평등을 도와줄 남자를 채용하러 왔습니다. (환호) 잠깐만요, 왜일까요? 남자의 어떤 점이 양성평등과 관련있습니까? 양성평등은 여성에 관한 것인데 말이에요. 그렇죠? 제 말은, 성별이라는 단어가 여성에 관한 것이라는 거죠. 사실 저는 심지어 이곳에 중산층 백인남자로서 강연하기 위해 있습니다. 저는 늘 중산층 백인 남자는 아니었습니다. 30년 전에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 모든 일들이 일어났죠. 어느 날 저를 포함한 한 무리의 졸업생들이 모이게 됐고 우린 이렇게 말했죠. '있잖아, 페미니스트 이론에 대한 읽기와 의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대. 그런데 그에 관한 강의는 아직 없어.' 그래서 저흰 그런 상황에서 졸업생이 전형적으로 할 만한 행동을 했죠. 우리는 이렇게 말했죠. '좋아, 스터디 그룹을 만들자. 글을 읽고 그것에 대해 토론하고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저녁을 먹는거야.' (웃음) 그래서 매 주 11명의 여성과 제가 함께 모였습니다. (웃음) 우리는 페미니스트 이론에 대한 글을 읽고 그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누던 중 제 인생을 영원히 바꿀 대화를 목격했습니다. 그건 두 여성의 대화였습니다. 한 여성은 백인이었고, 다른 여성은 흑인이었습니다. 백인 여성이 말했습니다. 지금 하는 얘기가 아주 시대착오적으로 들릴 수는 있습니다. 백인 여성이 말했죠. "모든 여성은 여성으로서 동일한 억압에 직면해 있어. 모든 여성은 가부장적인 상황에 비슷하게 놓여있어. 그래서 여성은 직관적인 연대감이나 자매애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흑인 여성이 말했죠. "나는 그 말에 대해 확신이 없어. 내가 질문 하나 할게." 흑인 여성이 백인 여성에게 말했죠. "네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볼 때 뭐가 보이니?" 백인 여성이 말했죠. "여자가 보이지." 흑인 여성이 말했습니다. "그렇지, 나한텐 그게 문제야. 왜냐하면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나는 흑인 여자가 보이거든. 나한테 인종은 가시적인거야. 하지만 너에게 인종은 눈에 보이지 않지. 넌 그걸 보지 않아. "그리고 그녀는 놀랍게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게 특권이 작동하는 방식이지. 특권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는 보이지않아. 그건 일종이 사치야. 여기 앉아있는 백인들에게 말할게. 우리 삶의 순간이라도 인종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없다는거지. 특권은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아." 기억하시나요. 제가 이 그룹에 유일한 남자였다는 걸요. 그래서 제가 이 대화를 마주했을때는, "오, 안돼.."하게 됐죠. (웃음) 그리고 누군가 말했죠. "음..그 반응은 뭐야?" 제가 말했습니다. "음..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나는 인간을 봐. 저는 그저 일반적인 사람인거죠. 저는 중산층의 백인남자잖아요. 종,계층,성에 관해 문제 될 것이 없죠 나는 널리 일반화 될 수 있어." (웃음) 제가 중산층의 백인 남자가 되었던 그 순간을 떠올리길 좋아합니다. 계층, 인종, 성별이 다른 사람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저에 관한 것이었죠. 저는 그것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제게 보이지 않았던 특권이 존재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30년 전의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토론모임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몸 담았었던 대학교에서의 일인데, 최근에 그 일이 생각났습니다. 한 동료가 있었죠. 그녀와 저는 성사회학 강의를 맡고 있었습니다. 교차 학기였죠. 그래서 그녀는 제가 가르칠 때 초빙강의를 해주었습니다. 저도 그녀가 가르칠 때 초빙강의를 해주었죠. 그래서 초빙강의를 해주기 위해 그녀의 강의실로 들어갔는데, 300명의 학생이 있는 강의실이었어요. 제가 걸어들어갈 때, 한 학생이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오, 드디어 객관적 시각." 모든 학기에서 제 동료가 말을 할 때마다, 제 학생들이 보는 것은 여성이었습니다. 즉, 만약에 여러분이 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면, "미국에서 성에 근거를 둔 구조적 불평등이 있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음, 물론 그렇게 말하시겠죠. 당신은 여성이잖아요. 편견에 사로잡혀있어요." 제가 말하면, 그들은 이렇게 하겠죠. "와우, 흥미롭지 않아? 이거 시험에 나올 것 같지? '구조적' 스펠링이 어떻게 되지?" (웃음)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모든 걸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바로 객관적임 그 자체입니다. (웃음) (박수) 실체가 없는 서양의 합리성. (웃음) 그런데 말이죠. 왜 남성들이 넥타이를 그렇게 자주 착용할까요. (웃음) 실체가 없는 서구 합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내려고 한다면 표시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체가 없는 서양의 합리성을 더 잘 나타내는, 한쪽 끝에는 올가미가, 다른 쪽 끝은 생식기를 가리키는 의복보다 더 나은 것 말입니다. (웃음) (박수) 심신 이원론이 바로 여기 있네요. 그래서 남성에게 성을 보이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그들에게 양성 평등을 지지하도록 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남성이 양성 평등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그들이 처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은 많은 남성들이 자주 이렇게 생각하죠. 음, 맞아, 그게 공평하지, 그게 정의로운 거지. 그게 인류의 의무야. 그렇지만 모든 남성들이 그렇진 않죠. 어떤 남성들은 생각합니다. -전구가 나갔을 때- 그들은 이렇게 하죠. "세상에, 그렇지. 양성 평등." 그리고 그들은 그 즉시 당신의 억압에 대해 가르치려 들겁니다. 그들은 양성평등을 지지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수난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마치 "이것을 우리가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녀여러분." "여기서만 받아들일게요."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신드롬을 "시기상조의 자기축하"라고 부르고싶어요 (웃음) (박수) 그렇지만 양성 평등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또 다른 집단이 있습니다. 그들은 양성평등을 남성에게 해를 끼치는 무언가로 바라봅니다. 한번은 반대의견을 가진 4명의 백인남자 TV 토크쇼에 출연했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쓴 "화난 백인 남성"이란 책의 서문입니다. 4명의 백인 남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들이 미국의 백인 남성이며, 직장에서 역차별의 희생자라고요. 그들은 이런 이야길했죠. 자신의 직업에서 어떤 자격을 가지게 되었는지 승진을 할 때 어떤 권리가 있는지요. 그들은 그것들을 갖지 못했습니다. 매우 화가 나있었죠. 제가 이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러분이 이 특정한 쇼의 타이틀을 들었으면 해서입니다. 이것은 그 중의 한 남성으로부터 인용되었습니다. 그 인용은 "흑인 여성이 내 직업을 빼앗아갔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말했죠. 직업에서의 권리, 승진에서의 권리 그것들을 얻지 못했고, 정말 화가 나 있었죠. 그런 이후에 제가 말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죠.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가 있습니다." "이 쇼의 타이틀에 관한 것인데요, '흑인 여성이 내 직업을 뺏어갔다.' 사실은 하나의 단어에 관한 것이죠. 저는 '나의'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직업이라는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됐습니까? 어째서 쇼의 타이틀을 "흑인 여성이 직업을 구했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아니면 '흑인 여성이 어떤 직업을 구했다.' 는요?" 남성권리에 대한 느낌을 직면시키지 않고서는 왜 많은 남성들이 양성 평등에 저항 하는지 절대 이해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박수) 보세요. 우리는 이것을 공평한 경쟁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정책이든 그것을 조금이라도 반대편으로 움직이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세상에 바다가 언덕으로 차오르고 있어. 그건 우리에 대한 역차별이야." (웃음) 제가 아주 분명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유럽과 미국의 백인 남성들은 하나의 아주 거대한 행동 허용 프로그램의 수혜자들입니다. 세상의 역사에서 말이죠. 일명 "세상의 역사"라고 불리죠. (웃음) (박수) 저는 남성의 참여를 막는 몇몇의 장애물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가 양성평등을 지지해야만 할까요? 물론, 그것은 공정합니다. 그건 옳아요. 또 정의롭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이죠. 또한 우리도 남자로서 양성평등으로 인해 받는 혜택이 있습니다. 어떤 남성이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면, 양성평등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삶에 도달하도록 하는 방법인거죠. 양성 평등은 국가에 유용합니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그것은 이렇게 나타납니다. 양성평등이 높은 나라들은 또한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들이라는 거죠. 그렇지만 그 모든 나라들이 단지 유럽에 있다고 그런 건 아니라는 거예요. (웃음) 같은 유럽내에서도 좀 더 양성평등이 높은 나라들은 행복지수도 최상위쪽이었습니다. 양성평등은 회사에도 유익합니다. Catalyst 외 연구진들에 의하면 결론적으로 이런 결과는 보여주었습니다. 양성이 평등한 회사일수록 근로자에게 더 좋습니다. 노동자들은 더 행복합니다. 그들은 이직률이 더 낮고 더 낮은 수준의 감원을 합니다. 그들은 채용을 하는데 더 용이합니다. 그들은 높은 직원유지율을 가지고 있고 직업 만족도도 높습니다. 생산율도 높습니다. 제가 회사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봐요, 양성평등 같은 것은 정말 비용이 많이 들겠어요, 그렇죠?" 그럼 이렇게 말합니다. "오, 아닙니다 실제로 당신이 계산해야하는 것은 양성평등이 이제껏 얼마나 비용을 치루게 했는지 입니다. 그건 엄청난 비용이 들죠." 그러므로 양성평등은 비지니스에 유익합니다. 다른 한편으론 남성에게 좋다는 것입니다. 양성평등은 우리가 살고 싶어하는 부류의 삶에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특히 젊은 남성은 크게 바뀌었고 그들은 아버지로서 아이들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만듦으로써 삶에 활력을 가져오는 그런 삶을 원합니다. 그들은 파트너가, 배우자가, 아내가 가정 밖에서 일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자신의 능력만큼 직업적으로 충실할 수 있기를 기대하죠. 이런 변화에 대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중의 몇 분은 이 예를 기억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주 젊었을 때, 수수께끼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 수수께끼를 기억하시면 얼굴을 찡그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 수수께끼는 이렇습니다. 한 남성과 그의 아들이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끔찍한 사고가 났고 아버지는 사망했습니다. 아들은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졌는데 그들이 아들을 병원 응급실로 옮겼을 때 응급실안에 있던 의사가 그 소년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나는 그를 치료할 수 없어, 이 소년은 내 아들이야."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리는 이것 때문에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낼 수 없을겁니다. (웃음) 저는 16살인 제 아들에게 작은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은 한 무리의 친구들과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TV 에 나오는 게임을 보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이 수수께끼를 아이들에게 제시해보기로 했습니다. 변화의 폭이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해 보기 위해서요. 글쎄요. 16살의 남자아이들은, 그 즉시 저를 보더니 말했습니다. "그의 엄마잖아요, 맞죠?" 문제 없었죠. 바로 보시는 바와 같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 아들을 제외하고는요. "뭐, 아버지가 둘 일수도 있잖아요." (웃음) (박수) 이것이 지표입니다.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지를 나타내어주죠. 오늘날의 젊은 남성들은 일과 가정에서의 균형을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들은 두 개의 직무를 가지길 원하고 맞벌이 부부를 원합니다. 그들은 파트너와 함께 일과 가정에서의 균형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아버지라는 역할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이것은 이런 결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관계에서의 평등을 주장하면 할수록 연인관계에서 양쪽 모두 더 행복해집니다. 심리학자와 사회학자들의 정보에 따르면 여기에 있어서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요. 남성 평등이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이라는 걸 남성에게 증명할 수 있는 설득력있는 숫자,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데이터가 어떠한 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제, 남성이 일과 가정에 균형을 맞추는 작업을 시작할 때 우리는 종종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를 설명하는 두 단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협력자가 됩니다. 그리고 돕습니다. (웃음) 그리고 좀 더 근본적인 것들을 제안할겁니다. 한 단어죠. "분담." (웃음) 여기에 데이터가 어떤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남성이 가정일과 양육을 함께 분담할 때 아이들은 학교에서 더 좋은 성과를 냅니다. 결석률이 더 낮고 더 높은 성취율을 보입니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될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소아과 의사들에게 진찰을 더 적게 받습니다. 치료약 복용율이 더 낮습니다. 그러므로 남성이 가정일과 양육을 분담하면 그들의 아이들은 더 행복하고 건강합니다 그리고 남성은 이걸 원하죠. 남성이 가정일과 양육을 분담하면 아내들도 더 행복해집니다. 참네 그걸 말이라고. 이것 뿐 아니라, 그들의 아내들은 더 건강하죠. 치료사들에게 더 적게 진찰을 받고 우울증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낮으며, 약 복용이 적고 헬스장에 더 가게 될 가능성이 크고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 수준이 더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성이 가정일과 아이양육을 분담하게 되면, 그들의 아내들은 더 행복하고 건강합니다. 그리고 남성은 확실히 이것을 원하죠. 남성이 가정일과 아이양육을 분담할 때, 그들은 더 건강합니다. 덜 흡연을 하고, 덜 음주를 하며 마약 복용도 줄어듭니다. 그들은 응급실에 더 적게 갑니다. 그렇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받기 위해 의사에게 진찰을 더 많이 받죠. 치료사들에게 더 적게 가며 우울증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더 낮으며 처방약을 더 적게 복용합니다. 그러므로 남성이 가정일과 양육을 분담할 때 남성은 더 행복하고 건강합니다. 누가 그걸 바라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남성이 가사일과 양육을 병행하면 더 섹스를 많이 합니다. (웃음) 자 이제 위와 같은 네 개의 매혹적인 발견들을 남성 건강잡지의 표지에 실어야 할 것 같죠? (웃음) "집안일은 그녀를 (성적으로)흥분하게 만든다" (그녀가 집안일 할 때 말고) (웃음) 이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 계시는 남성분들이 다시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정보들은 정말 오랜 기간동안 수집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중들이 이렇게 말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음, 좋아, 오늘밤에 내가 설거지를 해야겠군" 이 정보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수집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것은 다소 중요한 것을 보여줍니다. 남성건강잡지 표지에 그것을 실었을 때, 이렇게 불려지죠. 이거 맘에 들겁니다 "가사일로 여자 사로잡기" 따라서, 우리가 배운 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양성평등은 국가에 회사에 그리고 남성에게 또한 그들의 아이들과 배우자에게 혜택을 줍니다. 성평등은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승-패가 아닙니다. 모두에게 윈-윈이 됩니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여성과 소녀에게 완전한 권리를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년, 남성과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요. 우리는 이것을 압니다. 그리고 저의 입장은 여성이 살고자 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삶이라고 여성스스로 인식한 바로 그것을 남성들은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한 우리가 살고 싶어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요. 1915년, 가장 큰 투표권 투쟁들 중의 하나였던 그 날 뉴욕시의 5번가에서 뉴욕의 작가가 잡지의 기사를 썼습니다. 기사의 제목은 이러했습니다. "남성을 위한 페미니즘" 그리고 이것은 그 기사의 첫 번째 문장입니다. "페미니즘은 최초로 남성이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TED의 모든 분들께, 크리스(Chris) 와 특별히 에이미 (Amy) 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군요. 저는 몇주일간 잠을 못 잤습니다. 닐 (Neil) 과 저는 저기 앉아서 우리가 얼마나 잠을 적게 잤는지를 서로 비교했습니다. 이자리를 기대하면서요. 전 이렇게 긴장했던 경험이 전혀 없어요— 또 제가 이렇게 손을 비빈다는걸, 제가 바로 금방 깨달았습니다. 자, 제가 이야기 하려는것은 826 발렌시아라고 부르는 조직에서 한 일들이고, 그 다음에 제가 이야기하려 하는것은 우리가 결합해서 그러한 비슷한 일을 할 수도 있을지에 대한 방법입니다. 지난 2000년도에, 저는 브룩클린 (Brooklyn) 에서 살고 있었는데, 저는 저의 첫 책 쓰는걸 마치려고 하고 있었고, 저는 날마다 멍해가지고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녔어요 왜냐면 저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글을 썼거든요. 그래서 저는 낮에는 멍하게 걸어다니고는 했죠. 저는 낮에는 정신적으로 예리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적으로는 융통성이 있었죠. 제가 살고 있던 브룩클린(Brooklyn) 근교, 파크 슬로프 (Park Slope) 에는, 대단히 많은 작가들이 있었습니다 – 그것은 마치 작가들이 보통사람들보다 개인당 자본율이 매우 높은것과 같죠. 한편, 저는 교사들 주변에서 자라났습니다. 제 엄마가 교사였고, 제 여자 형제가 교사가 되었고 제 친구들도 대학을 졸업하고 교육자 직업으로 입문했죠. 그래서 저는 언제가 그들이 그들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들었고 그들이 얼마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들인지, 또 그들은 정말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고 꾸준하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들었었죠. 하지만 저는 아주 많은 고난들이 그들에게 맞서고 있었고, 아주 많은 역경들을 그들이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걸 알고 있었죠. 그 난관들 중 하나는 제 수많은 친구들이 도시 학교에서 일하는데 그들의 학생들의 성적을 학년의 평균 수준에 맞추는 것에 고통을 겪는 것이었어요, 특별히 읽기와 쓰기 과목에서요. 자, 이 학생들중 매우 많은 학생들은 영어가 집에서 하는 말이 영어가 아닌 집 출신들이고, 그들중 많은 학생들이 특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고, 학습장애를 가졌죠. 물론 그들은 가끔씩 또는 꽤 흔하게 자금지원이 부족한 학교에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그 교사들은 이것을 제게 이야기 하면서 말하길, “있잖아,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건 더 많은 인력, 더 많은 학교, 더 많은 일-대-일 관심, 더 많은 시간, 영어에 관해 재능을 가진 더 많은 전문가들로 부터의 더 많은 전문기술로 이 학생들과 일-대-일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거야.” 그래서, 저는, “글쎄, 그 아이들과 함께 그냥 일-대-일로 공부하면 되잖아?”라고 말하고는 했죠. 그들은 말하길, “글쎄, 우리에겐 각 30-40명이 있는 다섯개의 교실이 있어. 이건 하루에 150명, 180명, 200명의 학생들로도 이어질 수 있어. 우리가 어떻게 혹시라도 각각의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시간 정도라도의 관심을 보일 수 있겠어? 주당 노동시간을 굉장하게 늘리고 교사들을 복제 해야만해." 그래서 우리는 이것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동시에, 저는 제가 아는 대단히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작가, 출판가, 저널리스트, 석사나 박사 공부중인 학생들, 부 정교수들, 다른 어떤 이름도 붙일수 있는 댜양한 사람들이죠. 이 사람들 모두에게는 약간 자유로운 평일 시간이 있었고 영어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싶지만, 저는 바로 지금은 영어 말을 잘 하지 않고있네요. 노력중입니다. 저 시계가 저를 산란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있던 모든 사람들은 쓰여진 말의 탁월함이 민주화를 배양한다는것을, 깨달은 삶을 배양한다는 것에 관심이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시간과 관심이 있었지만, 동시에 그들은 제가 알고 있던 저의 커뮤니티안으로 이 두 커뮤니티들을 들여올 도량역할을 할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갔을때, 우리는 이 빌딩을 세내었죠. 그 아이디어는 맥스위니의 (McSweeney) -- 맥스위니 계간지, 즉, 우리가 일년에 두세번 출판했던 잡지와, 또 다른 몇권의 잡지에 실을 예정이었죠 – 우리는 사상 최초로 그걸 사무실안으로 들여오려고 했죠. 그건 브루클린에(Brooklyn) 있는 저의 부엌이었던 곳이죠. 우리는 그걸 사무실안으로 들여오려고 했고, 실제로 그 공간을 튜터링 센터와 공유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기를, “우리에게 이 많은 작가들, 출판가들, 또 모두가-- 일종의 글쓰기 커뮤니티가 사무실에 매일매일 어쨌든 오는데, 우리가 빌딩 앞부분을 개방해서 방과후에 들어오게 해서, 학생들의 필기 숙제를 도와주면 어떨까, 그러면 기본적으로 두 커뮤니티에 경계선이 없게 되는 거잖아?” 그래서 그 아이디어는 우리가 어떤 것이든지 우리가 하고 있던 일들을 하고 있다가, 오후 2:30 분에 학생들이 쏟아져 들어오면 우리가 하고 있던걸 그만두고, 또는 일을 다른 사람과 바꾸던지, 또는 그 일을 나중에 하든지, 또는 그게 어떻게 되든간에. 우리는 그 오후시간을 그 이웃에 있는 그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이 장소를 택했고, 세를 냈고, 그 집주인도 정말 모든것에 대해 긍정적이었죠. 저희에게 이 벽화가 있었는데, 그건 크리스 웨어 (Chris Ware: 만화가) 벽화인데, 벽화의 형태로 기본적으로 성문의 전체 역사를 설명하는 거죠—그걸 소화하기는 시간이 많이 들고 여러분이 길 가운데 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집을 빌렸습니다. 한 가지를 빼고는 전부 다 좋았는데, 집 주인이 말하기를, “글쎄, 그 공간은 소매상으로 구역지어졌는데; 뭔가를 생각해보셔야 해요, 뭔가를 팔아야 해요. 튜터링 센터만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기를, “하하, 정말요!” 그래서 우리느 판매할 뭔가를 생각해내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필요한 리서치를 했죠. 그곳은 그 전에 역도연습실이어서, 아래에 고무 마루가 있었고, 방음 타일 천장, 형광등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걸 전부 뜯어냈고, 아름다운 나무로 된 마루와 바랜하얀색으로 된 빔를 찾아서, 그 외관을 갖췄죠-- 우리가 이 건물을 개조하는 동안, 누군가 말하길, “있잖아, 그 건물은 정말 표류된 선박같아.” 그래서 우리가 여기저기를 살펴보았고 누군가가 말하길, "글쎄, 당신은 일하는 버크니어로 공급물품을 팔아야만 하겠는걸."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한거죠. 그건 또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우리가 말하길, “거기에 요점이 있네. 해적 공급용품을 팝시다.” 이건 해적 공급품 가게입니다. 보세요, 이건 제가 냅킨에 스케치한겁니다. 굉장한 목수가 이런것 전부를 지었는데, 보세요, 우리는 그걸 해적 공급품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여러분은 널빤지가 피트로 팔리는 걸 볼 수 있는데 또 우리에게는 괴혈병과 싸울 공급품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나무의족이 있는데, 그것들은 손으로 만들어진것들이고 당신에게 맞추어진 거죠; 위쪽에 보면 눈안장을 전시한 게 있는데, 그 검정색 칸은 일상품으로 이용하기 위한거죠, 여러분의 보통 안장, 또 그 다음에 파스텔 색과 다른 색들은 밤에 나갈때를 위해서죠— 특별한 경우, 바르 미츠바(13세 남자의 성인식) 라든지, 어떤경우든지를 위해서죠. 그래서 우리가 이 곳을 열었죠. 이것은 박쥐인데 우리가 학생들이 파헤치는 그 보물들과 함께 채워넣는 거죠: 이것은 만약에 여러분이 하나를 잃을 경우를 대비한 대용품 눈들인데, 이것들은 우리가 그것을 여기저기에 보유하고 있다는걸 나타내는 사인들입니다. "해적들과 실제적인 농담하기." 여러분이 그 신호를 읽는 동안, 우리는 카운터 뒤에 있는 줄을 잡아당겨서 8개의 빗자루 걸레부분을 머리에 떨어뜨립니다. 그건 바로 저의 단 한가지 것이었죠--제가 말하길 우리는 사람머리에다가 뭔가를 떨어뜨려야 된다고 했죠. 그건 빗자루 걸레 부분이 된거죠. 또 이것은 생선 영화관인데, 그건 단지 소금물 탱크에 의자 세개가 있고, 그 다음에는 오른쪽 뒤에 우리가 이 공간을 설비했죠. 즉 그게 튜터링 센터였어요. 그래서 바로 거기에 튜터링 센터가 있었고, 그 다음에 그 뒤에는 맥 스위니의 사무실들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리들 모두가 잡지와 책 출판과 같은것을 하곤 했던 곳이죠. 그 아이들이 들어올거야 — 또는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아이들이 들어올거라고 생각했죠. 제가 다시 이야기를 되돌려야만 할것 같네요. 이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그걸 열었어요, 우리는 수개월을 소비했어요 이 장소를 재수리하는데 말이죠. 우리에겐 테이블, 의자, 컴퓨터, 모든게 갖춰졌었습니다. 저는 팔로 알토에 있는 할리데이 인 호텔의 닷컴 옥션에서 노를 치는걸로 11개의 G4 를 샀죠. 어쨌든, 우리는 그걸 가져와서, 모든것을 설비를 갖추고 기다렸습니다. 제가 12명의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는데, 그 사람들은 제가 수년동안 알고 지내던 이웃의 작가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후 2:30 분경에 우리는 샌드위치 보드를 밖의 보도에 내놓았는데, 그것은, “여러분의 “영어와 글쓰기 필요를 위한무료 튜터링--들어오기만 하세요, 전부 무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기를, “오, 학생들이 폭풍처럼 문간에 몰릴거야, 학생들이 아주 좋아할 걸.” 근데, 학생들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는 또 기다렸고, 테이블에 앉아서, 또 기다렸지요. 모두들 용기가 죽어가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수주일이나 우리가 기다린 결과였기 때문이죠, 정말로,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그곳에서 말이죠. 그 다음에 누군가 우리에게 한 가지 사실을 경고하기를 아마 거기에 신뢰의 간격이 있을지 모른다는 거였어요, 왜냐면 우리가 해적 공급품가게 뒤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절대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한거죠, 그죠? 그래서 그 다음에는, 그 즈음에, 저는 니네베 칼리가리 (Nineveh Caligari) 라고 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랬동안 교사였던 여인을 설득했습니다— 그녀는 멕시코 시티에서 교사를 하고 있었고, 필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고, 교육에 관한 전부를 알고 있었고, 모든 교사들과 이웃의 커뮤니티 임원들과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그가 가르치고 있던 멕시코 시티에서 이사오라고 납득시켰고, 그녀는 전무 디렉터로서 지위를 인계했죠. 즉시, 그녀는 교사들과 부모님들과 학생들, 또 모든 것들과의 내부 통로를 만들었고, 그래서 갑자기 건물은 정말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제공하려 한 것은 일-대-일 관심이었습니다. 목표는 이 학생들 모두가 일-대-일의 비율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죠. 있잖아요, 증명된 바로는 일년에 35 에서 40 시간을 일-대-일 관심을 기울이면, 한 학생의 한 학년 성적이 향상되게 됩니다. 또 이 학생들의 대부분은 집에서 영어가 쓰이지 않아요. 그들이 그곳에 오게되면, 자주 그들의 부모들이— 여러분이 그걸 볼 수는 없지만, 저기에는 제가 버클리 옥션에서 교회의 벤치형 좌석이 있습니다— 그 부모들이 가끔씩 그들의 자녀들이 튜터받는것을 지켜보곤 할 겁니다. 그것의 토대가 된 그것은, 일-대-일 관심 이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아이들과 함께 그 곳을 가득 채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후 2시나 2시 30분 경에 발렌시아 스트리트 이내의 몇 블록내에 있다면, 여러분은 그 아이들이 가방이나 어떤 것이든지를 들고, 정말로 이 장소로 달려오는 것을 자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그건 아주 이상하죠, 왜냐면 어떤 면에서, 그것은 학교이니까요. 하지만 거기에는 심리적인 것이 일어나고 있는 약간 단지 다른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것은, 거기에는 오명이 없었다는거죠. 아이들이 거기에 가는 이유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필요한 센터” 나 또는 비슷한게 아니었어요. 그것은 발렌시아 826번지 였습니다. 첫벗째로, 그곳은 해적 공급품가게, 즉 제정신이 아닌거였죠. 두번째로는, 거기에 출판회사가 뒤에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턴들이 실제로 같은 테이블에서 매우 자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컴퓨터를 나란히 놓고 학생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은 튜터링센터가 되었습니다— 출판 센터와 쓰기 센터가 우리가 부르는 이름이었죠. 그들이 들어가면, 그들은 고등학생들과 함께 실제로 소설을 쓰는 일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왜냐하면 매우 재능있는 학생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거기엔 오명이 없었어요. 그들은 같이 앉아서 함께 일했습니다. 그것은 모두 창조적인 노력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른들을 보고 있었어요. 그들은 그들의 행동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어른들은, 그들은 그들의 분야에서 일합니다. 그들은 비스듬하게 몸을 구부려서, 이 어른들의 한 사람에게 질문하고, 그리고 나면 서로 서로를 도와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단히 많은 상호 교류가 있었죠. 단 하나의 문제는, 특히 멕스위니 (McSweeney) 에서 일하는 성인들은, 그들이 등록 할 때 이러한 모든 것들에 확실히 찬성하지 않았는데, 그곳에는 화장실이 단 하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60명의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건 문제가 되죠. 하지만, 보세요, 그 아이들이 그들의 숙제를 주어진 날에 끝내는 것에는 이 모든 주목을 받게 되는것—에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집에가면, 숙제들은 끝나 있는거죠. 그들은 핑계거리를 찾지 않고, TV 앞에서 그들의 숙제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후 5:30에 집에 가서 그들의 가족들을 즐기도록, 그들의 다른 취미를 즐기고, 밖으로 나가서, 놀도록 허가가 되었죠. 그것이 행복한 가족을 만듭니다. 많은 가족이 이웃에 있으면 행복한 커뮤니티가 되죠. 많은 행복한 커뮤니티가 연결되면 행복한 도시가 되고 행복한 세계가 됩니다. 그래서 이 모든 행복으로의 열쇠는 숙제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걸 가지게 되셨네요, 아시죠, —일-대-일 관심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12명의 자원봉사자들로 발진을 했고, 그 다음에는 50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2백여명 정도. 그리고 우리는 이제 1,4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우리의 등록부에 있습니다. 우리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쉽게 자원봉사를 하게 만듭니다. 중요 요소가 되는점은 만약 여러분이 한달에 단지 2시간 정도밖에 없다해도, 그 두시간의 어깨를 나란히하고, 학생의 곁에 앉아서, 집중적인 관심으로, 그들의 작업에, 그들의 생각과 자기 표현에 빛의 섬광을 밝혀주는것은, 그들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것일겁니다. 왜냐면 대단히 많은 학생들이 그런것을 전에는 받아보지 않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말하길, “만약 여러분이 매 6개월마다 일주일에 2시간 밖에 없다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충분할겁니다.” 그래서 그게 부분적으로 그 튜터진이 대단히 빨리 자란 이유였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말하길, “글쎄, 우리가 낮동안에 그 공간을 가지고 뭘 할거지, 왜냐면 2시 30분 이전에도 이용해야 하는데?” 그래서 우리는 낮에 학급들을 불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현장 견학 여행이 있어서 함께 책을 만들고; 여러분은 그걸 위에서 철자가 찍혀지는걸 볼 수 있죠. 이건 여러 학급들 중 하나가 글쓰기에 정말 신이 나서 흥분하고 있는거죠. 여러분은 단지 그 카메라를 학급에 촛점을 맞추고, 그건 항상 이것과 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 책들중의 하나를 그들이 행동으로 하는거죠. 책의 제목에 유의하세요, “한번도 대출된 적이 없는 책: 타이타닉.” 그리고 그 책의 첫번째 구절은, “옛날에 옛날에 신디라는 책이 있었는데 그것은 타이타닉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뒤쪽에서 성인이 그걸 타이핑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완전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고, 그들의 마음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우리들은 이용할 수 있는 튜터가 더 많이 있었어요. 이건 단지 이벤트들중의 하나동안 튜터들 약간을 찍은겁니다. 우리들과 일했던 그 교사들은— 모든것이 교사들과는 달랐죠—그들이 우리에게 뭘할건가 말해주곤 했어요. 우리는 그곳에 가서 생각하기를, "우리는 궁극적으로, 완전히 유순하다. 당신이 우리에게 말할것이다.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말할것이다. 선생님들이 우리에게 우리가 어떻게 가장 유용한지를 말할것이다." 그래서 그 다음에 그들이 말하길, “우리학교로 오면 어때요? 왜냐하면 여기로 오지 않으려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할건가요, 불가피하게, 그들은 그 자녀들을 데리고 올만한 활동적인 부모님들이 없거나, 충분히 가깝지 않다면요?" 그래서 그 다음에 우리는 말하기 시작하기를, 자, 우리는 우리 튜터 등록부에 1,400명의 사람들이 있지요. 그 말을 한번 밖으로 내보내 보죠." 한 교사가 말하기를, “다음 5주동안 12명의 튜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학 에세이를 쓰고 있어요. 그 사람들을 들여보내세요.” 그래서 우리는 그 내용을 전신으로 내놓았습니다: 1, 400명의 튜터들. 누구든지 올 수 있으면 등록합니다. 그들은 수업시작 30분 이전에 들어갑니다. 교사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훈련이 무엇인지, 그때까지의 프로젝트가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튜터들은 교사의 안내하에 모든것이 방 하나에서 이뤄집니다. 그건 실제로 그게 우리가 하는 맹공수법인데, 사람들이 직장에서 곧바로, 집에서 곧바로, 교실로 곧바로 그리고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작업을 하는거죠. 그리고 나면 우리는 수천명의 더 많은 학생들과 공부를 할 수가 있죠. 그 다음에 다른 학교에서 말하기를, "글쎄, 만약 우리가 우리가 교실만 하나 제공하고 여러분들이 하루종일 지도하면 어때요?” 그래서 이것이 에버레트 (Everett) 중학교의 작가실인데, 우리가 그걸 벅커니어 (Buccaneer) 스타일로 장식한 곳이죠. 그건 도서관에서 바로 벗어난 곳에 있죠. 거기서 우리는 529명의 중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이건 그들의 뉴스페이퍼, “스트레이트-업-뉴스 (Straight-Up-News) ” 인데, 시장 게빈 뉴섬 (Gavin Newsom) 의 칼럼을 두가지 언어로--영어와 스페인어--지속적으로 게제합니다. 그다음에는 이자벨 알렌데 (Isabel Allende) 가 우리에게 글을 써서 말하기를, “헤이, 고등학생들하고 책을 하나 맡으면 어때? 나는 그들이 이렇게 폭력적인 세계에서 어떻게 평화를 획득하는지에 대해 쓰면 좋겠어." 그래서 우리는 떠긋 마샬고등학교 (Thurgood Marshall High School) 로 진입했고, 그곳은 우리가 다른일도 좀 했고, 우리가 학생들에게 그 글쓰기 과제를 주었던 그 학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길, “이사벨 알렌데 (Isabel Allende)가 너희들의 에세이 전부를 마지막에 읽을거야. 그녀가 책을 출판할 예정이야. 그녀는 이 책을 페이퍼백 형태로 출판하는걸 원조할예정이야. 그건 베이 에어리아 (Bay Area, 샌프란시스코 근교를 말하는 매우 흔히 쓰이는 용어) 의 모든 책방들에서, 또 아마존(Amazon, 유명한 판매 웹사이트)의 전세계를 통해서, 또 다른 이름으로 붙일 수 있는 어떤 곳에서도 입수가 가능할거야.” 그래서 이 아이들은 일을 더 열심히 그들이 그들의 일생동안 해왔던 다른 어떤일보다도, 왜냐하면 외부 대중이 한편에 있었고, 다른 한편의 끝에는 이사벨 알렌데 (Isabel Allende)가 있었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 우리는 약 170명의 튜터들이 이 책에 대해 학생들과 작업했고 이것이 믿을수 없을만큼 좋은 결과를 낳았죠. 마지막에 우리는 성대한 파티를 했죠. 이 책은 여러분들이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이 시리즈로 이어졌어요. 여러분은 에이미 탠 (Amy Tan)이 다음책, “난 어딘가에 가게 될지도.” 를 원조 했다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지속적인게 되었죠. 더욱 더욱 많은 책들로. 이제 우리는 책에 관한것에 일종의 중독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 아이들은 그들의 일생에서 일해왔던 어떤때보다 더 열심히 일할겁니다 만약 그것이 영구한것이 될거라는걸 안다면, 그게 책꽂이에 얹히게 되고, 그 누구도 그들이 생각하고 말한것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는걸 안다면, 우리가 그들의 말을 경외하고, 5번, 6번의 수정본의 수백 시간을 함께한 그들의 생각들을 경외한다면-- 우리가 그들의 생각에 부여하는 이 모든 관심을 안다면 말이죠. 그리고 일단 그들의 그 수준을 획득하게 되면, 일단 그들이 그 수준에서 쓰게 되면, 그들은 절대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건 완전히 변형적이죠. 그래서 그 다음에는 그들이 모든걸 가게에서 팔았습니다. 이건 그 판자의 근처에 있죠. 우리는 모든 학생들의 책들을 팝니다. 다른 어디에 그걸 두겠어요, 맞죠? 그래서 우리는 그것들을 판매하고, 그 다음에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가게와 함께 말이죠. 그 가게는, 실제로-- 우리가 그걸 개그 (gag:익살) 삼아 시작하기는 했지만—그 가게는 실제로 돈을 벌었습니다. 그건 그 빌딩 세값을 지불하고 있었어요. 이건 아마 단지 샌프란시스코 풍조일지도 모르죠— 잘 모르겠어요, 판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들어오곤 했어요— 또 이건 해적 영화와 모든것의 이전이었어요! 그건 많은 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건 그 집세를 내고 그곳의 정식직원들의 봉급을 지불하고 있었어요. 여러분께서 볼 수 있는 왼쪽위에 대양 지도들이 있습니다. 그건 커뮤니티로의 관문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와서 말하길, “이게 뭐--? 이게 뭐지? 전 웹에서 욕을 하고 싶지 않군요. 그게 규칙인가요? 잘모르겠군요. 그들이 말하기를, “이게 뭐야?”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것에 대해 좀 더 배우곤 했죠. 그다음에 오른쪽 뒤에—사실 거기에 작은 체인이 있습니다— 오른쪽 뒤에, 아이들이 튜터지도를 받고 있죠. 이건 현장 견학이 이루어지고 있는겁니다. 그들이 쇼핑을 할것인데, 그들은 약간의 돼지기름을 살 가능성이 있고, 또는 그들의 앵무새를 위한 기장(볏과(科)의 1년초)이나, 또는 야간을 위한 후크 (hook) 또는 후크 보호기 같은, 우리가 파는것과 같은 모든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가게가 실제로 아주 잘되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매우 많은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교사들, 기증자, 자원봉사자, 모든사람들. 왜냐면 그것은 거리의 수준이었거든요. 그것은 대중에 개방되어 있었죠. 그것은 비영리에 묻혀진, 30층위에 있는 다운타운의 어떤 빌딩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이웃의 한 중복판에 있었던 그것은 봉사하고 있었고, 그것은 대중에게 항상 개방되어져 있던거죠. 그래서 빌딩에 일어난일은 약간 이상하고 행복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브루클린에서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길, “우리가 그런 장소를 여기에 하나 가지면 어때?”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전에 교육자들이었던 사람들이거나 교사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그들은 많은 현지의 디자이너들과, 현지의 작가들과 연합했고, 또 그들 스스로 그 아이디어들을 취해서 그들 스스로의 것을 만들었죠. 그들은 해적 공급품들을 팔는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브루클린 (Brooklyn) 에서는 잘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그래서, 뉴욕의 범죄와의 투쟁을 하는 커뮤니티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브루클린 (Brooklyn) 의 슈퍼 히어로(Superhero) 공급회사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샘 팟 (Sam Pott)의 굉장한 디자인이 이걸 한거죠. 또 이것은 키 스미스 가게들중의 하나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한건데 그 가게는 그들이 제공해 왔던 모든 서비스를 전부 서비스해야만 하는건데, 있잖아요, 거기의 여러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소를 개방했죠. 내부는 슈퍼히어로(Superhero)를 위한 코스코(Costco)같습니다--모든 공급품들이 기본적인 형태의 종류로 되어있죠. 이것들은 모두 손으로 만든것들입니다. 이것들은 모두가 다른 상품들을 다른 목적을 위해, 또는 어떤 다른 목적으로든지 만든거죠. 모든 포장이 샘 파트 (Sam Pott)에 의해 완성되었죠. 그래서 그 다음에는 여러분에게 악당견제구역이 있는데, 아이들이 부모님들을 모시는 곳입니다. 사무실이 있습니다. 이건 작은 아치형의 작은 지붕인데—상품들을 거기 두었죠. 전기 승강기가 올라가고 그다음에 카운터 뒤에 있는 사람이 말하기를 영웅주의의 연설문을 복창해야 한다고 하고, 만약 뭔가 사기를 바란다면 그걸 해야죠. 그건 정말 판매를 절제시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그게 저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들은 그것을, 심장 위에 손 올리기과 모든 것을 해야만 하거든요. 이것들은 몇가지 상품들입니다. 그것들은 손으로 만든것들이죠. 이건 비밀 주체성 용구 세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샤론 분 (Sharon Boone) 의 신분증을 취득하고 싶으면, 마케팅 전무인 미국의 여성이고. 뉴저지 (New Jersey)주 호보큰 (Hoboken)시 출생입니다. 그건 샤론 분에 관해 알고 싶어하는 모든것에 대한 서류 일습이죠. 이건 망또류인데 여러분의 망또를 맞추는곳이고, 그 다음에 이3개의철로 만들어진 층계를 걸어올라간 다음 우리가 세게의 수압선풍기를 각방면에서 돌리고 나면 여러분은 그 망또가 펄럭거리는걸 볼 수 있습니다. 거기 올라가는데 그 망또가 주름이 잡히고 비슷하게 되는것보다 더 나쁜 상황은 없는거죠. 그래서 그 다음에는, 비밀의 문이-- 이건 여러분이 들어섰을때 볼 수가 없는 선반들중의 하나이지만 그것은 천천히 열립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중간 한 복판에서 옆의 모든 갈고리달린 후크 (hook)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열리면 이게 뒤쪽에 있는 튜터링 센터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완전한 효과를 볼 수가 있죠! 하지만 이것은—저는 정말 강조하고 싶군요— 현지에서 기금이 마련되었고, 현지에서 건설되었습니다. 모든 디자이너들, 모든 건설자들, 모두가 현지인들이었고, 모든 시간이 무료공헌이었습니다. 제가 그냥 와서 방문해서 말하길, “예, 여러분들은 일을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또는 어떤 다른 말을 했던지. 그게 전부였어요. 여러분께서는 뒤쪽에 뉴욕의 다섯개 보로(뉴욕 주의 자치 읍) 의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튜터링 시간동안의 공간입니다. 아주 바빠요. 같은 원리들: 일-대-일 관심, 학생들의 작업에 대한 완전한 공헌과 경계선없는 낙천주의와 창조성과 아이디어의 가능성같은것. 그래서 이 스위치가 그들의 머리안에서 제쳐집니다, 그들이 그 18피트의 괴상한 가게를 걸어서 통과할때 말이죠, 맞죠? 그래서 그것은 학교이지만, 학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학교가 아니예요, 비록 그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연필과 종이나 다른 무엇이든지를 가지고 어깨를 맞대고 일을 하고 있을지라도 말이죠. 이 사람은 학생들중의 하나인, 칼레드 함단 (Khaled Hamdan)입니다. 여러분은 이 인용구를 읽을 수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과 TV에 중독 되었음. 집에서 집중을 할 수 없었음. 들어왔음.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음. 그리고 그는 그것에서 탈출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충분히 빠르게, 그는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숙제를 빨리 끝마쳤어요— 숙제 마치는것에 정말 중독이 되었습니다. 그건 중독성이 있는것입니다; 뭔가를 끝마치고 그걸 확인받고 그가 다음것을 획득할 것이라는것을 알고 그 다음날 학교과정을 준비한다는 것은 말이죠. 그래서 그는 그것에 매료되었고, 그 다음에 그는 다른일 하는것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제 다섯권의 책을 출판했습니다. 그는 실패한 영웅들에 대한 모의 다큐멘터리(documentary)인 “한때 영웅이였던 사람들”을 공동 집필했습니다. 그는 펭권 발보아 (Penguin Balboa)에 관한, 펭귄의 싸움—복싱—시리즈를 썼죠. 그 다음에 그는 단 몇주 전에 심포니 공간 (Symphony Space) 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뉴욕 826번지의 이익을 위해서 글을 낭독했죠. 그래서 그는 날마다 그곳에 출석합니다. 그에게는 그것이 복음전파인 것입니다. 그는 이제 그의 사촌형제를 데려옵니다. 네명의 가족이 매일 참석합니다. 제가 정말로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이건 엘에이(L.A.), 메아리 공원 시간 여행 마트 (Echo Park Time Travel mart) 입니다. “네가 어느 시간에 존재하든지, 우리의 시간은 그걸 이미 지났어.” 이건 일종의 시간여행자들을 위한 세븐 일레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모든걸 볼 수 있어요: 그건 정확히 세븐 일레븐이 하는 방식과 같습니다. 거머리들, 매머드 농용마들 (멸종한 코끼리과의 화석 포유동물과 농용마; 괴상한 동물).그들은 그들 자신만의 슬러피(Slurpee:7-11에서 찾을수 있는 냉동 음료) 기계도 있습니다: “고장. 어제 다시 오세요.” 어쨌든. 이제 저는 뛰어 넘으려고 합니다. 이 공간들은 오직 우리들에게만 소속된 공간입니다, 같은 일을 하는 공간들: 메사추세츠(Massachusetts)주, 피트필드(Pittsfield)시의 말의 성인(Word St.), 신시네티(Cincinnati)시 의 잉크 자리(Ink Spot). 켈리포니아(California)주,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시의 젊은이는 말한다(Youth Speaks), 그건 우리들에게 영감을 주는 거죠. 세인트 루이스(St. Louis)의 스튜디오 세인트 루이스 (Studio St. Louis). 오스틴의 오스틴 박쥐 동굴. 라디 도일(Roddy Doyle)에 의해 시작된, 아일랜드(Ireland), 더블린(Dublin)의 싸우는 말들(Fighting Words). 이것은 4월에 개방 될것입니다. 자, 이제 TED의 소원을 말하려 합니다--그렇게 해도 괜찮은가요? 좋아요. 제게 1분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TED소원: 저는 여러분들이—여러분들 개인적으로 또 여러분이 알고 있는 창의적인 개인들과 조직들이— 직접 여러분의 현지역에서 공공학교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방법을 찾아서 여러분이 어떻게 상황에 연관되게 되었는지를 말해서, 1년 이내에 우리가 1000개의 변형적인 파트너쉽의 사례들을— 1,000개!—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심오한 전진과 도약을 하는 거죠! 그리고 이것들은 여러분이 이미 그렇게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 있는 대단히 많은 분들이 이미 정말 흥미로운 일들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사실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우리에게 이 이야기들을 말해서 그 웹사이트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세요. 우리가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나” 가 아니라 “우리”가 바라건대라고 바꾸려고 합니다: 우리가 희망하건데 이 컨퍼런스의 참석자들이 우리의 공립학교에 참석하는 새로운 시대를 도입했으면 하는것 입니다. 우리가 희망하건데 여러분들이 지도했으면 하는것입니다 여러분의 혁신적인 정신과 여러분의 커뮤니티내에 있는 혁신적인 교육자들의 전문기술을 제휴하는것을요. 항상 교사들이 그 방법을 이끌도록 하세요. 그들이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하는것이 도움이 되는지 알려줄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개입해서 돕는것을 희망합니다. 백만가지가 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현지역 학교에 걸어가서 그 교사들과 상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여러분에게 돕는 방법을 말해줄겁니다. 그래서--이것은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에 있는 핫 스튜디오 (Hot Studio) 와 있군요. 그들은 이러한 경이로운 작업을 했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이미 아주 많은 이야기들과, 아이디어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옛날 옛날에 학교가,"라고 불리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굉장한 제목입니다. 그 사이트는 이 컨퍼런스와 세계 각국으로부터 나온 모든 프로젝트들을 기록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 그 웹사이트에 가셔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보세요. 당신들은 그들에게서 영감을 얻게 될 수 있을거고, 그다음에는, 여러분들이 일단 시작했을때 여러분 자신의 프로젝트를 덧붙이는 것입니다. 핫 스튜디오 (Hot Studio)는 매우 빡빡한 마감시간속에서도 대단한 작업을 했으니, 그 사이트를 방문하세요. 만약 질문이 있으시면, 여러분께서는, 이 사람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국내 프로그램 감독이죠. 그 사람이 전화를 받을거예요. 여러분이 그에게 이메일을 하면, 여러분이 원하시는 어떤 대답이든지 할겁니다. 그러면 그가 여러분께 영감을 받도록, 여러분이 어떻게 진행시킬지, 그 과정을 안내해서 여러분이 그 변화에 영향을 미치도록 할 수 있게 해줄겁니다. 또 그건, 재미가 있을겁니다! 그게 바로 이 연설의 요지입니다— 그건 메마를 필요가 없어요. 그건 관료주의적으로 옹호할 수 없는것일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께서는 할 수 있고 여러분이 갖고있는 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요. 학교들은 여러분들을 필요로 합니다. 교사들이 여러분들을 필요로 합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여러분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이 실제 사람임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의 신체적인 인간임과 여러분의 열린 마음과 귀들과 경계선없는 동정심, 곁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고 질문을 하며 한번에 몇 시간동안을 필요로 합니다. 이 아이들 중 약간은 그들의 자질이 얼마나 훌륭한지 모릅니다: 얼마나 영리한지와 그들이 해야만 하는 말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러분이 그들에게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그들에게 불빛이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한 개씩의 인간 교류를.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들이 우리와 결합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건 제가 쓴 기사입니다. 올해 1월 뉴욕타임즈 '현대의 사랑' 칼럼에 실렸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심리학에 대한 기사이고 연구소에서 어떻게 하면 낭만적인 사랑을 할지 연구한 결과를 제가 직접 실험한 내용입니다. 작년 어느 여름밤에요.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낯선 사람 두 명이 서로에게 36가지의 개인적인 질문을 합니다. 다 끝나면 서로 눈을 바라봅니다. 4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요. 여기 몇 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12번, 당신이 내일 일어났을 때 자질 또는 능력이 한 개 생겼다면 그건 무엇일까요? 28번,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 앞에서 울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혼자 울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보시다시피 점점 갈수록 개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30번, 전 이런 질문이 좋네요.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은지 말씀해 주세요. 정말 정직하게요.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면 말하지 않았을 것을 말해 주세요. 몇 년 전 이 연구를 우연히 발견했을 때 한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소문으로 듣길 실험에 참가한 두 남녀가 6개월 후 결혼했고 연구소 전원이 결혼식에 초대받았다고 했습니다. 전 당연히 의심스러웠죠.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한편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실험에 참가할 기회가 생겼고 저를 알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사람과 실험할 때 제가 사랑에 빠질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사랑에 빠졌고... (웃음) 좋은 이야기라 생각하고 몇 달 후 '현대의 사랑' 칼럼에 글을 썼습니다. 1월에 기사가 났고 지금은 8월입니다. 어떻게 되었는지 다들 궁금하실 거예요. 둘은 계속 사귀고 있을까? 여러분이 궁금할 거라 생각한 이유는 그 질문을 계속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7달 동안 계속 받았습니다. 바로 이 질문이 오늘 강의의 주제입니다. 하지만 다시 그 얘기를 해볼게요. (웃음) 이 기사가 나간 주에 전 매우 긴장했습니다. 전 지금까지 사랑 이야기를 책으로 써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요. 낭만적인 사랑을 하고 그 경험을 글로 써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기껏해야 몇백 명이 제 블로그 글을 봤어요. 주로 제 페이스북 친구들이었죠. 그런데 뉴욕 타임즈에 실린 제 기사를 수천 명이 본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 연애 생활에 많은 관심이 쏠렸어요. 전 어쩔 줄 몰랐습니다. 기사가 온라인으로 금요일 저녁에 올라갔고 토요일에 제 블로그 방문자가 폭주했고 일요일엔 '투데이 쇼'와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연락이 왔죠. 한 달 후엔 그 기사를 8백만 명이 보았습니다. 정말 과장하지 않고 이처럼 많은 관심은 예상치 못했어요. 제가 한 가지 깨달은 건 여러분의 사랑 경험을 기사로 쓴다면 기사가 나가고 나서 당신의 사랑 얘기가 국제적인 뉴스가 된다는 겁니다. (웃음)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당신이 애인과 지금도 잘 사귀고 있는지 알고 싶어할 거예요. (웃음) 사람들이 전화나 이메일로 몇 주 동안 물었습니다. 모두 같은 질문을 했죠. 둘이 아직 사귀나요? 사실 전 이 강연을 준비하며 제 이메일을 쭉 홅어봤습니다. '둘이 아직 사귀어요? '라는 메시지 여러 개가 바로 뜨더군요. 학생이나 언론인도 있었고 모르는 사람이 보내기도 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고 있을 때도 한 여성분이 무대에 소리쳤어요. '맨디, 당신 애인은 어디 있죠?' 전 겁나기 시작했어요. 이게 순식간에 유명해진 대가란 걸 이해하게 됐죠. 당신이 국제적인 신문에 사랑 얘길 기사로 쓴다면 사람들이 계속해서 질문할 수도 있다는 것도요. 하지만 그때 전 질문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이 36개의 질문이 제 삶을 빼앗는 것 같았죠. 사실 뉴욕 타임즈는 후속기사를 냈습니다. 밸렌타인데이에 연구 결과를 실험한 독자들의 얘기를 실었죠. 결과는 다양했습니다. 기사가 유명해져서 많은 관심을 받은 후 전 사람들을 만날 때 방어적으로 행동했습니다. 언론에 애인과 함께 나와 달라는 요청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TV 인터뷰도 거절하고 둘의 사진을 올려 달라는 요청도 거절했습니다. 아마 두려웠던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사귀는 연인으로 보이길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전 알게 됐어요. 사람들은 연구가 효과 있는지 알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효과 있는지 정말 알고 싶어 한 것은 '시작한 사랑을 계속할 수 있을까? '였죠. 불장난 같은 사랑이 아니라 한결같은 사랑 말이에요. 하지만 제가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연애를 시작한지 몇 달 후 사람들이 틀린 질문을 던진다고 느꼈어요. 우리가 계속 사귀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만약 아니라고 답한다면 36개의 질문을 주고 받은 경험이 별 의미 없는 걸까? 아서 아론 박사는 1997년 논문에 처음으로 이 질문들을 실었습니다. 사실 연구자들의 목표는 낭만적인 사랑을 하는 대신 아직 서먹한 대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아론 박사의 말에 따르면 '개인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점차 계속 공유하면서' 말이죠. 꽤 낭만적으로 들리죠? 연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실험 후 좀 더 가까워졌다고 느꼈고 여러 후속연구들도 아론 박사의 '빨리 친구 되기 질문'을 썼습니다. 낯선 사람 간에 신뢰와 친밀함을 빨리 형성하는 방법으로요. 연구원들은 이 질문을 경찰이나 지역 사회에 썼어요. 정치적 성향이 반대인 사람들에게도 썼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제가 작년 여름에 다른 이와 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4분간 눈을 바라본 실험이 기사에 실렸다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다음 이 글은 기사에 실리지 못했죠. 몇 달 전 한 대학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 후 한 남학생이 와서 수줍게 물었습니다. '그 연구를 실험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그 남학생은 약간 신비감을 가졌었나 봅니다. '그러니까 실험한 상대와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는 말이죠?' '그게...'하고 망설이더니 '그녀는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게 좋나 봐요.' '좀 더 친해지진 않았나요?' 하고 제가 물었어요. '실험 후에 서로를 정말 알게 됐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학생은 끄덕였어요. '그러면 효과가 있네요.' 그 학생이 원하던 답은 아닐 거라 생각해요. 사실 이 답은 사랑이 언제 올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답이 아닙니다. 제가 연구를 발견한 때가 29살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힘든 실연을 경험하던 때였습니다. 20살부터 사귀던 사람이었죠. 20대 내내 사귀던 제 첫사랑이었고 이 남자가 없으면 어떻게 살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과학을 공부했어요. 낭만적 사람을 연구한 과학 자료를 조사했고 어쩌면 괴로운 마음에 예방주사를 놓는다고 생각했죠. 전 이미 알았는지도 모릅니다. 이젠 책을 쓰기 위해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요. 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헤매는 건 확실했습니다. 어쩌면 낭만적 사람에 관한 지식으로 무장하면 괴로움과 외로움을 더 이상 겪지 않을 거라고요. 제가 쌓은 지식은 어떤 면에선 유용했습니다. 사랑하면서 보다 인내하고 좀 더 편안해졌죠. 제가 원하는 일을 좀 더 자신감 있게 말했고 제 자신을 보다 똑바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랑에 대해 원한 건 바로 확신이었습니다. 오늘 사랑받지 않아도 내일은 사랑받을 것이며 제가 항상 사랑하는 사람에게 여전히 사랑받을 것이라고요. 아마도 그런 확신이 가능한지가 사람들이 진짜 묻고 싶은 이야기였을 겁니다. 우리가 계속 사귀는지 알고 싶어할 때요. 언론들은 36개의 질문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지름길일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랑할 때 겪을 위험을 줄일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믿고 싶어 합니다. 사랑에 빠지는 건 대단한 일이니까요. 동시에 겁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인정하는 순간 많을 걸 잃을 거라 인정하는 거니까요. 맞습니다, 36개의 질문은 누군가를 빨리 알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질문들은 우리가 사랑을 원할 때 쓸 수도 있습니다. 잘 알려진 이 이론은 알아차리기 쉽고 이해도 쉽죠.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 이야기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받아들이려 합니다. 그리곤 묻곤 합니다. '둘이 아직도 사귀나요?' 그리고 맞는지 아닌지만 알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보다는 좀 더 어려운 질문을 하려 합니다. 질문은 이렇습니다. '이 사람을 사랑할지 아닐지 어떻게 결정할까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어떻게 사랑을 계속하고 관계를 끊어야 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상대를 의심하면서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나요? 좀 더 어려운 질문은 당신의 상대를 의심하면서 어떻게 살 수 있나요? 이 질문들의 답을 모르지만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문제에 대해서요. 그래서 여러분이 원하던 제 연애의 결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년 전 제 지인과 저는 낭만적인 사랑을 만드는 실험에 참여했고 우린 사랑에 빠졌고 아직 사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건 사랑을 유지하는 것과 다릅니다. 사랑에 빠지는 건 쉽습니다. 제 기사 끝에 쓴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 둘은 선택했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사랑하고 있다.' 저 구절을 읽으면 조금 민망하지만 사실이 아니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왜냐햐면 이전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은 선택의 결과라는 걸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몰랐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그가 항상 절 선택하리란 확신도 없었습니다. 전 36개의 질문을 묻고 답하길 바랬고 너그럽고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미국에서 가장 큰 신문에 이 선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연애를 제가 믿지도 않는 신화로 포장하는 대신 제가 원하는 걸 하며 살아갈 겁니다. 바로 신화를 사실로 만드는 거죠. 제 기사의 제목처럼 행복한 결말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건 우연이지만 기사에 미처 쓰지 못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웃음) 제가 원하던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선택할 기회였습니다. 그도 절 사랑한다고 선택하길 바랍니다. 겁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사랑은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자주 받는 질문은 인권과 정의에 대한 열정을 어디에서 갖게 되었냐는 겁니다. 그것은 일찌기 시작됐습니다. 저는 아일랜드 서부에서 4형제 사이에 끼어서 자랐는데 위로 오빠 둘, 아래로 동생 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권과 평등, 정의, 제 힘을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어야 했죠. (웃음) 그런 문제는 늘 저와 함께 있었고 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990년에서 1997년에 아일랜드의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죠. 저는 대통령직을 아일랜드 섬의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주고 공화국과 북아일랜드 공동체를 함께 모아 평화를 건설하는데 바쳤습니다. 그리고 영국에 가서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만난 최초의 아일랜드 대통령이었습니다. 또한 저의 공식 거처에 초대하기도 했는데 아일랜드 말로 대통령궁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웨일즈 왕자를 포함하여 왕실 가족을 초대했습니다. 대통령직을 하며 그 때 알았습니다. 아일랜드는 급격한 경제 진보를 시작하는 나라였다는 걸요. 저희는 유럽연합 연대로 수혜를 입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1973년 EU에 처음 가입했을 때 우리 나라의 여러 곳이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고향 마요 카운티를 포함해서요.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이 곳 미국, 일본, 인도에 투자 유치를 하고 직업 창출을 하여 국가 경제를 일으키고 보건 체계,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하지 않아도 됐던 일은 유럽본토에 토지를 매입해서 아일랜드 침수를 대비해 아일랜드 시민들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나 제가 생각할 필요가 없던 일은 기후변화의 영향때문에 영토 주권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는 겁니다. 키리바티 공화국의 통 대통령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걱정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는 피지에 보험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존엄 이주"라고 부릅니다. 국민들이 섬을 떠나야 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통 대통령의 말을 들으면서 이 문제는 어느 지도자든지 당면할 수 있는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그 문제의 고통을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엘리노어 루즈벨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녀와 또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1948년 그녀가 의장이 된 인권위원회 말입니다. 거기에서 세계 인권 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들은 인재로 인해 생긴 기후변화로 인해 한 나라가 통째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상상 못했을 겁니다. 저는 과학자나 환경 변호사로 기후변화를 논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 저는 북극곰 사진이나 녹고 있는 빙하에 사진에는 그리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양과 그들의 권리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죠. 식량과 식수, 건강, 교육과 거주지에 대한 권리 말입니다. 이것을 겸허히 말씀드립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제가 늦게 인식했으니까요. 제가 유엔 최고 인권위원회에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봉사했을 때 저는 기후변화를 별로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연설을 한 건도 한 기억이 없습니다. 유엔에 다른 부서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죠. 유엔 기후변화 협약이 있어서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아프리카 국가에서 개발과 인권에 대해 일하기 시작할 때 알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말을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훨씬 안 좋아요. 너무 안 좋아요."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았고 그것이 기후 변화였던 겁니다. 기후 충격과 날씨 변화였습니다. 저는 콘스탄스 오콜렛을 만났는데 동부 우간다에 여성 단체를 만든 분이었습니다. 그녀가 제게 자신의 성장하던 때를 들려주었는데 마을에서 매우 평범하게 지냈으며 굶지도 않았습니다. 늘 그런 것처럼 계절의 변화를 알고 있었고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를 알고 있었으며 식량이 풍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대화를 하던 중에 장기간 가뭄이 들어 아무것도 없다가 폭우가 쏟아지고 더 가뭄이 들었습니다. 학교는 파괴되었고 생활이 파괴되고 수확물들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지역공동체를 결속하려고 여성단체를 결성했습니다. 이런 현실이 제게는 충격이었던게 물론 콘스탄스 오콜렛이 이 문제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일으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 1월에 말라위의 상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 전례없는 홍수가 닥쳐서 국가의 1/3이 잠겼고 300명 이상이 숨졌으며 수 십만명이 삶을 잃었습니다. 말라위에서는 연간 1인당 평균 8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미국 시민은 평균 17,500kg을 배출합니다. 불평등하게 고통받는 사람들은 운전도 안 하고 전기도 쓰지 않고 소비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점점 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겁니다. 그 변화는 식량을 제대로 기르지 못하게 하고 미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게 만들죠. 그것은 저를 매우 강하게 충격 받게 한 중대한 부당함의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어떤 부당함을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압니다. 안전한 세상으로 가고 있지 않으니까요. 세계의 정부들은 코펜하겐 회의에서 동의하고 기후 회의가 있을 때마다 산업화 이전의 표준인 섭씨 2도이하로 낮춰야 함을 반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4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의 미래에 실재적인 위협을 마주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기후 변화가 21세기 인권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후 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후 정의는 도덕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양편의 도덕적인 논의가 기후변화를 다루어야 합니다. 먼저는 가장 고통과 영향을 받는 편이며 둘째는 우리가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움직이고 행동할 때 그 과정에서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날 매우 불평등한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외당하는 지 놀랍습니다. 현재 72억 인구 중 30억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13억은 전기가 없어서 등유와 양초로 집에 불을 밝히는 데 둘 다 위험하죠. 실제로 그들은 작은 수입의 많은 부분을 거기에 씁니다. 26억명이 석탄, 나무, 동물 배설물로 불을 피워 요리를 합니다. 이것 때문에 실내 연기 질식으로 매년 4백만명이 사망을 하는데 물론 대부분 여성들이 사망합니다. 매우 불평등한 세상이죠. "늘 그런 사업"이라는 것을 탈피해야 합니다. 우리가 필요한 변화의 규모와 변화하는 성질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약 2050년까지는 이산화탄소를 0으로 감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온난화 지수를 2도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지요. 그것은 지하의 알려진 화석 연료 2/3를 쓰지 말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매우 큰 변화죠. 그것은 확실히 산업화된 국가에서 탄소배출을 감축해야 하고 훨씬 에너지효율을 높여야 하며 재생가능 에너지로 최대한 신속하게 바꿔야 합니다. 개발도상국이나 신흥 경제국가에서는 탄소 배출없이 성장하는 게 관건입니다. 국민이 가난해서 성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탄소 배출없이 성장해야 하는데 그게 여러 가지 문제입니다. 사실 어떤 나라도 탄소 배출없이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화석연료와 함께 성장했고 그 후 재생가능 에너지로 옮겨가는 겁니다.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국제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재정과 기술, 시스템과 지지가 있어야 하죠. 어떤 나라도 스스로 기후변화의 위험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인류 연대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자신의 이익에 기반한 인류 연대입니다.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하기 때문에 함께 행동해서 2050년까지는 탄소배출 0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좋은 소식은 변화가 생기고 있고 매우 빠르게 생기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 캘리포니아에서 탄소배출 감축에 매우 열성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2045년 즈음에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100%쓰는 겁니다. 세계의 정부도 매우 열심입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2021년까지 탄소 중립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27년까지 탄소 중립을 약속했습니다. 애플사에서는 중국의 공장이 재생가능 에너지를 쓰기로 약속했습니다. 현재 경쟁적으로 조수와 파력을 활용한 전기로 만들어서 땅 속 석탄을 쓰지 않게 할 겁니다. 그런 변화는 매우 환영할 만하며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분하지는 않고 정치적인 의지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통 대통령과 키리바티의 국민 이야기로 다시 와 봅시다. 그들은 실제로 섬에 살고 있고 해결책이 있지만 많은 정치적인 의지가 필요합니다. 통 대통령이 국민이 살고 있는 섬을 위로 세우거나 심지어 띄울 야심찬 계획을 얘기했습니다. 이것은 물론 키리바티 스스로의 자원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다른 나라의 연대와 지지가 필요하고 우리 모두가 우주 정거장을 띄울 때 함께 했던 상상력있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이런 공학 기술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들의 국가안에 머물 수 있게 되어 국가 연합의 일원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매우 크지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인류로서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데 매우 능합니다. 이것을 매우 잘 알고 있는데 올 해 1945년 세계 제2차 대전 종식 70주년 기념식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1945년은 특별한 해였습니다. 그 해는 세상이 거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한 것 같은 그런 해였습니다. 세계 대전으로 인한 황폐함, 특히 2차대전으로 그 때문에 매우 불안한 평화가 왔고 총체적인 경제 재건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지도자들은 조금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능력이 있었습니다. 세상이 다시 이런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구조를 세워야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얻었고 그들은 무엇을 이루었습니까? 유엔 헌장과 소위 브레턴 우즈 체제로 세계은행과 국제 통화 기금입니다. 황폐한 유럽이 재건하도록 하는 마셜 플랜입니다. 실제로 몇 년후에 세계 인권 선언이 있게 됩니다. 2015년은 중요성에서 1945년과 비슷합니다. 비슷한 문제와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 해 두 개의 중요한 정상회담이 있을 겁니다. 하나는 뉴욕에서 9월에 있는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회담입니다. 12월에 있는 파리 회담은 기후협약을 위한 것이죠.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는 대지와 함께 살아가도록 하는 나라를 돕는 것입니다. 대지를 약탈하고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도록 하고 대지와 조화롭게 살도록 하는 겁니다. 지속가능한 개발 수준으로 사는 것이죠.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는 2016년 1월 1일에 모든 국가가 실행하게 될 겁니다. 기후 협약은 의무적인 기후협약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과학적 증거가 보여주길 우리가 4도 세상으로 가고 있는데 그것을 2도 이하로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감시하고 검토할 조치를 취해서 탄소배출을 감축할 포부를 계속 가지고 재생가능 에너지로 신속히 바꾸어 안전한 세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 사안은 너무나 중대해서 정치인이나 유엔에만 맡겨서는 안됩니다. (웃음)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더욱 더 행동력이 필요한 문제이지요. 정말로 환경론자들의 모습이 변했습니다. 정의의 국면때문입니다. 이제 믿음에 기반한 조직의 문제로 프란시스 교황의 훌륭한 지도아래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영국교회죠.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사업계의 문제인데 좋은 소식은 사업계가 신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화석연료 산업만 제외하고요. (웃음) 심지어 그들도 입장을 아주 조금씩 오직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재생가능 에너지의 장점으로 재빠르게 전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에게 좀 더 행동하도록 촉구하여 자신들이 보다 빨리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역조합 운동의 문제입니다. 여성 운동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젊은이의 문제입니다. 울워스 슈퍼마켓 연좌농성에 참여했던 그린스버러 포 한 명인 지브릴 카잔이 최근 말했던 것에 매우 충격을 받았는데 기후변화는 젊은이들에게는 그저 잡담거리라는 겁니다. 21세기 젊은이의 점심 잡담거리가 21세기 실제 인권의 문제입니다. 세계 인류와 정의에 중대한 문제라고 그가 말했으니까요. 지난 9월에 있던 기후 행진을 많이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대단한 행동의 순간이었죠. 뉴욕에서만 아니라 전세계에서요. 그 위에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저는 원로가문 몇 분과 함께 행진을 했었고 조금 떨어진 곳에 포스터를 봤지만 우리가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40만명이 뉴욕거리에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 포스터쪽에 갈 수가 없었는데 그 포스터 뒤에 서 있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어요. 포스터 내용이 "분노한 할머니들!" 였거든요. (웃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지금 손주가 다섯 명입니다. 아일랜드 할머니로서 손주가 다섯이 있다는 게 기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세상을 생각합니다. 2015년에 90억명의 인구가 사는 세상에 사는 것이 어떠할 지 생각합니다. 세상은 필연적으로 기후와 엮이게 될 겁니다. 이미 배출한 탄소의 축적때문이지만 훨씬 공평하고 정의롭고 건강에 유익하며 직업에 더욱 좋고 지금 세상보다 훨씬 에너지 안정성이 있는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재생가능 에너지로 빨리 바꾼다면 말입니다. 거기에 아무도 제외되지 않습니다. 아무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올해 2015년에 70년전 1945년을 우리가 돌아 보듯이요. 그들이 과거를 돌아보며 2050년에 35년전 세상을 돌아보며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2015년에 그들이 한 일이 정말 좋지 않았어요? 우린 정말 그들이 변화를 위한 결정을 해줘서 고맙고 세상을 올바로 가게 해서 고마워요. 우리가 바로 그 길에서 혜택을 입었죠." 우리가 책임을 지고 1945년에 비슷한 말로 했던 것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책임을 다한 것으로 그들을 그렇게 느낄 겁니다. 올해가 그런 해입니다. 제게는 다소 제가 매우 존경하는 어떤 분의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저의 멘토이자 친구였습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놀라운 성품의 사람이었고 환경의 위대한 챔피온이었습니다. 왕가리 마타이입니다. 왕가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사 흐름 속에서 인간이 부름을 받는 때가 옵니다. 새로운 의식의 단계로 전환하고 더 높은 윤리의식에 도달하는 것이지요." 그게 우리가 할 일입니다. 새로운 단계의 의식으로 가야 합니다. 더 높은 윤리 의식이죠. 올 해 큰 두 정상 모임에서 해야 합니다. 그 일은 추진력이 없이는 안 됩니다. 바로 세계 모든 이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지금 행동을 원합니다. 방향을 바꾸길 바랍니다. 우린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세상, 우리 자녀와 손자들을 위한 안전한 세상이요.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참 영광입니다. 여기 서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습니다. 8년 전 제 삶에서 직장과 관련된 가장 나쁜 조언을 들었습니다. 제 친구가 제게 말했습니다.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신경 쓰지 마. 이건 다 이력서를 쓰기 위한 거야.' 그 때 전 스페인에서 잠시 살다가 귀국했고 포춘 500대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전 그 때 '정말 굉장한데.' '난 세상에 큰 영향을 줄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약 두 달안에, 매일 아침 10시에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머리를 박고 싶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찌 느낄지 모르지만 사무실의 경쟁자들이 제 역할을 이미 정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그래서 이력서를 쓰면서 현명한 조언을 찾았어요. 제가 생각할 것은 2층의 창문을 벗어나 변하는 일이었습니다. 워렌 버핏의 조언 모음집을 읽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력서를 쓰기 위해 일을 하는 건 노년을 위해 섹스를 아끼는 것이다.' (웃음) 그 이야길 듣고 제가 원하는 답이란 걸 알았습니다. 두 달 후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한 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망칠 수 있는 일을 찾는 거였죠. 물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전 영향력을 갖고 싶었어요. 어떤 영향력인지는 상관없었죠. 그리고 전 혼자가 아니란 걸 꽤 빨리 알아차렸습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 중 80%가 자신의 일을 싫어했거든요. 여러분은 다를 거라 짐작하지만 이건 딜로이트 사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전 알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나뉘는 걸까? 어떤 사람들은 열정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면서 매일 영감을 갖고 일어나는데 반면 80%의 사람들은 자포자기하며 사는 걸까? 그래서 영감을 주는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책을 읽고 사례를 연구했습니다. 자기계발서 300권을 읽으며 완전히 몰입했습니다. 사실 이기적인 이유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을 찾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절 위해 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면서 점점 많은 사람이 물었습니다. '경력 관리를 잘 안다고요? 지금 제 일이 싫은데 점심 먹으며 얘기할래요? '좋아요' 하고 경고했어요. 퇴직률이 80%라고요. 저와 점심을 먹은 사람 중 80%는 직장을 그만뒀거든요. 두 달만에요. 전 이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특별한 마법을 부린 것도 아닙니다. 전 간단한 질문 하나만 던졌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왜 하나요?' 대부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이 일을 하라고 해서요'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해서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다가 잘못된 벽을 오르고 있단 걸 알게 됩니다. 아예 벽이 없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문제가 뭔지 알게 되었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든다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변할 수 있도록 용기와 영감을 줘서 아직 가지 않은 길을 걷게 하는 거죠 그래서 '전설처럼 살아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좀 설명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발견을 하면서 간단한 분석틀 세 가지를 알아차렸습니다. 열정적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티브 잡스든 시내 제과점에서 일하든 자신을 나타내는 일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가지 분석틀을 듣고 여러분이 이 분석틀을 오늘 강의 중이나 살아가면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정적인 직업 분석틀의 세 단계 중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해 전문가가 되거나 스스로를 이해하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모른다면 절대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여러분 대신 찾지 않습니다. 대학의 어떤 전공에도 없고 이중전공을 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에게서도 얻을 순 없습니다. 제 말은 TV에서 찾지 말고 전공과 연구 분야를 선택하라는 겁니다. 중요한 점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탐색할 때 사용할 분석틀이 필요합니다. 우리 나침반의 1단계는 특별한 장점을 아는 겁니다. 그게 어떤 것이라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이면 됩니다. 돈을 벌거나 벌지 못하더라도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거요. 그리고 '장점 찾기 2.0버전'은 책이나 온라인 도구입니다. 자신의 타고난 장점을 알고 싶을 때 사용하세요. 다음 틀은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결정할 때 필요한 '가치'입니다. 사람들, 가족, 건강이 중요한가요? 성취나 성공이 중요한가요?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뭐가 중요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뭘 원하는지 알아야 별 가치 없는 이유로 영혼을 팔지 않습니다. 다음 단계는 우리의 경험입니다. 우리는 매일 경험합니다. 매일 매분 알게 됩니다. 좋아하고 싫어하거나 잘 하고 못 하는 일을요. 여러분이 경험에 신경쓰지 않고 이해하지 않고 깨닫지 않고 삶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매년, 매주, 하루도 빠짐없이 전 이게 옳은지 틀린지 스스로에게 묻곤 했습니다. 다시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물었고요. 제 삶에 적용하고 싶은 것도 물었습니다. 심지어 오늘 누굴 만났는지도 생각했습니다. 누가 저에게 영감을 주는지 생각했죠. '맙소사, 제프가 한 일을 봐. 나도 저렇게 하고 싶어.' 그 말을 한 이유가 뭔가요? 그럼 일기장을 펴세요. 영감을 준 사람들을 쓰세요. 그들의 인생에 대해 모든 걸 쓰진 않아도 무엇이 인상 깊었는지 쓰세요. 시간이 지나면 남은 기록을 우리 삶에 적용하면서 좀 더 열정적으로 살고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세 요소를 한데 묶으려 합니다. 나침반의 세 요소를 함께 생각해야 자신에게 성공이란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누군가 정해준 삶을 살 것입니다. 모두 끝없는 사다리를 오르며 살 것입니다. 영화 '월 스트리트 2' 처럼요. 보신 분도 있겠지만 월 스트리트의 큰 은행 CEO에게 한 직원이 물었습니다. '금고 번호 알려줄 수 있나요? 모두들 금고로 가서 돈을 챙겨서 떠나게요.' '그거야 쉽죠. 더 물을 건 없나요?' 직원은 웃기만 했습니다. 슬프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뭐가 중요한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뭔가를 간절히 원하지 않죠. 남들이 하라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석틀을 이용해서 뭐가 우리를 숨 쉬게 하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여러분 자신과 가능성 있는 직업에 열정적으로 집중하다가 흥미를 잃는 이유는 열정을 확인할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분석틀을 이용하면 나의 장점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걸 원한다면 이 일을 할 것이고 내가 이 일을 계속한다면 영향력을 갖게 될 겁니다. '전설처럼 살아라' 사이트와 우리가 진행하는 운동은 나침반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지금 없었을 것입니다. '이게 내가 원하고 남과 차별화할 수 있는 거야.' 여러분이 원하는 걸 모른다면 절대 찾지 못 할 겁니다. 하지만 나침반 같은 분석틀을 사용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만 불가능한 일을 하고 한계를 실험하세요.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왜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주위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믿고 도전하길 포기하고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 일을 하기 전까지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발명과 세상의 새로운 것은 사람들이 처음엔 미쳤다고 말한 것입니다. 육상선수였던 로저 배니스터가 1.6km를 4분 내에 달리기 전엔 인간의 신체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했죠. 하지만 로저 배니스터는 해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생겼나요? 두 달 후, 16명이 4분의 기록을 깼습니다.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단정짓고 누군가 이루기만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한계를 실험한다면 신체나 체력 단련이든 어떤 것이라도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1.6km를 달릴 수 없다고 생각하면 1.6km나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스스로에게 보여주세요. 마라톤이나 살을 2kg 빼거나 무엇이든지요. 자신감이 생기고 일생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전 친구들과 취미 활동을 합니다. 우린 작은 조직을 만들고 신나는 모험을 계속했죠. 최근엔 제 약점 한 개를 발견했어요. 깊고 어두운 물이 무섭다는 겁니다. 저와 비슷한 공포가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파도 6번 맞고 생겼습니다. 제가 어릴 때 말이지요. 흐린 물이 허리 밖에 오지 않아도 저는 무섭다고 느낍니다. 정말 뭔가 있는 것 같아요. 타호 호수처럼 맑은 물이라도 알 수 없는 공포가 생깁니다. 웃기지만 사실입니다. 어쨌든 3년 전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예인선을 탔습니다. 비바람과 폭풍이 치고 보트가 흔들렸어요. 잠수복을 입고 앉아서 창 밖을 바라봤습니다. 물에 빠져 죽을 거라고 두려워했죠. 금문교를 가로질러 수영해야 했거든요. 왜냐하면 옆에 있던 사람들이 헤엄쳐서 갔기 때문이죠. 제가 여전히 앉아 있자, 친구 조나단이 와서 말했어요. 제 쪽으로 와서 제 상태를 확인하더니 '스콧, 더 이상 나빠질 수 있어? 잠수복을 입어서 물에 뜨잖아. 만약 못 하겠으면 20인용 카약을 타. 상어가 있다 해도 80명이 헤엄치는 곳을 더 좋아하겠지?' 그 말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냥 즐겁게 와. 행운을 벌어.' 하곤 바다로 뛰어들어 저 멀리 헤엄쳤어요. 제 친구의 격려는 효과가 있어서 저는 정말 차분해졌습니다. 조나단은 13살이었거든요. (웃음) 그날 헤엄친 80명 중에서 65명은 9살에서 13살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9살에 2.5km를 수영한다면 그것도 13도의 바다에서 앨커트래즈 섬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능하다고 하겠어요? 왜 포기하세요? 왜 시도하지 않으세요? 전 수영을 마치고 아쿠아틱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에서 나올 때 아이들 중 절반은 이미 도착했고 절 응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전 얼굴이 빨개졌고 아직 수영하는 사람이 있는지 세수를 한 다음, 다른 사람들이 도착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를 봤는데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팔다리를 마구 흔들고 있었죠. 머리를 수면으로 돌리며 간신히 숨을 쉬었습니다. 다른 부모들도 그 아일 보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래서 9살 된 아이가 장거리 바다 수영을 하면 안 돼.' 사실 피곤한 게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한 부모가 달려와 아이를 잡았습니다. 아이의 어깨를 잡고 부축했습니다. 완전히 절뚝거렸죠. 그리고 부모는 갑자기 걸어가서 아이를 휠체어에 앉혔습니다. 아이는 주먹을 불끈 쥐고 자신의 완주를 축하했습니다. 전 그 아이를 보면서 따뜻한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그 아이는 해냈습니다. 아이가 휠체어에 앉은 모습만 봤다면 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 아이는 20년 후 어떤 사람이 될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이에게 수영할 수 없다고 말했을까요? 사람들과 스스로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면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실험하세요. 할 수 있다고 믿으세요. 여러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마라톤 선수가 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불가능을 이기고 조금씩 발전하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겁니다. 할 수 없다고 믿는 걸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미 해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짐 론의 말을 인용하자면 '당신의 수입은 가장 친한 친구 다섯 명의 평균 수입이다.' 역사상 이보다 더 좋은 지름길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곳으로 가려면 여러분이 선택한 사람들과 함께 가세요. 그들은 모든 걸 바꿉니다. 증명된 사실입니다. 1898년 노먼 트리플렛은 자전거 선수들을 연구했는데 여러 명이 경기장을 달리게 하고 그 기록을 측정했습니다. 혼자서도 달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려 명이 달린 쪽이 항상 빠르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여러 번 증명된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주변 사람들과 환경은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관리해야 합니다. 같은 운명을 걷기 때문이죠. 자신의 일을 싫어하는 80%의 사람들과 있으면 주변 사람 대부분이 그렇다면 여러분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주변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따라갑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을 관리해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몇년 전에 겪은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 취미나 열정을 다하는 일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는데 사람들이 나쁘게만 말하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수익이 전혀 없다면 어떨까요? 제가 '전설처럼 살아라' 운동을 시작하며 4년간 겪은 일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일을 찾도록 돕고 영감을 주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하지만 겨우 3명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바로 저기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아내 첼시입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제 상태가 얼마나 나빴냐면 4년간 아무 성과도 없어서 그만 두려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왔고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마치 미친 것처럼 모험과 사업을 즐기고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다른 이들을 의미 있는 방법으로 돕고 싶다는 열정으로 가득 찼죠. 제 친구 중 한 명은 가족이 8명인데 혼자 8명의 생계를 부양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블로그에 글을 쓰지요. 그러다 한 달 전 가족들이 유럽에서 귀국해서 같이 삽니다. 무척 감동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죠? 그걸 보고 정말 감명 받아서 운동을 그만하는 대신 더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하루 종일 이들을 함께 다니며 맥주를 같이 마시고 운동도 하며 어울렸습니다. 4년간 성과가 없었는데 6달간 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전설처럼 살아라'가 10배 성장했습니다. 12달 후엔 160배로 성장했죠. 지금은 한 달에 158개 국가의 3만 명이 우리의 경력 관리와 소통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열정적인 사람들은 제가 꿈꿨던 가능성에 감명을 받아서 '전설처럼 살아라'를 몇 년째 돕고 있습니다. 이들이 모든 걸 바꿨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4년간 이 곳의 누구도 몰랐습니다.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고 사람들이 이만큼 운동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모든 게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온 후 제 주변 사람들이 한 일입니다.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서 할 수 없을까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여러분 머리 속에 전원이 켜지고 생각이 물결처럼 번집니다. 노력하지 않고도 여러분의 기준이 높아집니다. 목표를 바꿀 필요는 없고 여러분의 환경을 바꾸면 됩니다. 그게 답니다. 그게 제가 여러분들을 좋아하고 가능한 모든 TED 행사에 참석하려는 이유입니다. 출근 도중에 아이패드로 강연을 듣기도 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린 하루 종일 있었고 또 함께 할 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앞에서 말한 요소 3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는 거죠. 누구도 여러분이 자신을 아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누구도 여러분이 한계에 도전하는 걸 막을 수 없고 누구도 여러분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걸 막을 수 없습니다. 누구도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을 막거나 낙담하게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불경기를 막을 수 없고 해고나 교통사고를 막을 수 없으며 대부분의 것들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온전히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심했다면 자신을 바꿀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여러 방면에서 바뀌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얼마 전 포브스 지에 실린 미국 정부의 보고서를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 한 달간 해고 당한 게 아니라 일을 그만뒀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쉬는 거라 생각하지만 세 달간 실직 상태가 됩니다. 힘든 현실에 불평하고 남들이 정해준 삶에 반기를 들기도 합니다. 남들이 하라고 시킨 일 대신 여러분에게 중요한 일을 하고 남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가능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가능성을 제한하는 건 여러분의 착각 뿐입니다. 한계를 벗어나세요. 전 여러분의 취미가 뭔지 열정을 갖는 분야가 뭔지 모릅니다. 뜨개질에 관심이 있다면 뜨개질을 잘하는 이를 찾으세요. 그들에게 직접 배우세요. 우린 여기에 사람들의 말을 듣고 배우기 위해 모였습니다. '전설처럼 살아라' 사이트에는 사람들의 이력이 소개되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일을 할 때 당신이 이들을 도와 주세요. 간디나 스티브 잡스가 되거나 미친 짓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저 중요하게 여기는 걸 하세요. 당신만이 가능한 영향을 주세요. 간디 얘기를 하자면 위대한 변호사였습니다. 제가 듣기론 말이죠. 간디는 그에게 중요하지만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위대한 이상이라 불렀습니다. 이건 제가 항상 마음에 품고 다니는 문장입니다. '처음은 당신을 무시하고 다음엔 당신을 비웃고 다음엔 당신과 싸운다면 당신은 승리할 것이다.' 누군가 이루기 전까지 모든 건 불가능합니다. 당신에게 안된다고 말하거나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만날지 이 강의실의 많은 사람들처럼 영감을 주는 사람과 만날지는 여려분의 자유입니다. 우린 전 세계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누군가에게 영감을 받아 다른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찾지 못합니다. 우리가 뭘 찾는지 모른다면요.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관심을 기울여 찾아야 합니다. 전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80%인 세상을 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혁신할 수 있을까요?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죠? 바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이제 강연을 끝내면서 질문 한 개를 하려 합니다. 유일하게 중요한 질문입니다. 당신이 안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입니까? 인생에서 발견하세요. 여러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두를 위해서요. 그게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겁니다. 당신이 안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해에 저는 첫 번째 책 홍보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13개월 동안 14개 국가를 돌아다녔고 수 백건의 강연을 했습니다. 저는 모든 국가에서 모든 강연을 서론으로 시작했고 모든 서론은 거짓말로 시작됐습니다. "타이에 셀라시는 가나와 나이지리아 출신입니다." 아니면 "타이에 셀라시는 영국과 미국 출신입니다. "로요. 제가 이 말로 시작할 때마다 어떤 나라라고 말을 하든 영국이건, 미국이건, 가나이건, 나이지리아이건 저는 "그건 사실이 아닌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저희 어머니는 나이지리아에서 자라셨고요, 지금은 가나에 살고 계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영국령 골드코스트에서 태어나셨고 가나에서 자라셨죠.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0년정도 사셨어요. 그래서 저를 소개하는 사회자들은 저를 "다국적"이라고 불렀어요. 저는 "다국적인 건 나이키가 다국적이고, 난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투어 중반 쯤에 접어든 어느 날, 전 덴마크의 루이지아나 박물관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작가 콜럼 맥칸씨와 같이 강연했습니다. 우리는 글쓰기에서 현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 때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전 다국적인 게 아니예요. 전혀 국가적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어떤 나라 출신일 수 있나요? 어떻게 인간이 어떤 관념 출신일 수 있죠? 이 질문은 저를 20년간 괴롭혔습니다. 저는 신문과 교과서와 대화를 통해 국가가 영구적이고 단일적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인양 말하도록 배웠습니다. 하지만 전 궁금했어요. 내가 어떤 나라 출신이라고 말하는 건 국가가 절대적이고 한 시공간에 고정되어 있고 영원한 것이라는 걸 나타냅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제가 살아있는 동안 체코슬로바키아는 사라졌고 동티모르가 생겨났고 소말리아는 실패했습니다. 제 부모님은 태어나셨을 당시에만 해도 없었던 국가 출신이십니다. 저에게 태어나고 죽고 확장하고 축소될 수 있는 국가는 전혀 인간을 이해하는 기준으로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권국이라는 개념을 발견한 것이 정말 다행스러웠습니다. 우리가 국가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은 400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국가의 자주적 지위를 나타내는 다른 표현인 거죠. 국제관계 석사과정 초반에 이걸 배웠을 때, 저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였습니다. 역사도 진짜고 문화도 진짜지만 국가는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그 후 10년동안 저는 저 자신과 제 세계, 직업, 그리고 경험을 국가 논리를 넘어서 한정짓지 않고 재정의하려 노력했습니다. 2005년에 저는 "아프로폴리탄이란 무엇인가"라는 수필을 썼습니다. 국가보다 문화를 더 특별히 여기는 자아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경험에 공감한다는 게 정말 신났고 많은 사람들이 자아에 대한 제 생각을 믿지 않는다는 것도 교육적이었습니다. 한 평론가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셀라시는 가나 여권으로 해외에 여행다닐 때 겪는 수모에 대해 모르면서 어떻게 자신이 가나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저는 솔직히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제게는 가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레일라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레일라의 부모님은 레바논계 가나인 3세였습니다. 트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레일라는 아크라를 꿰고 있지만 저는 몇 년 전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를 가나인으로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 머릿속에서 레일라는 레바논 출신이었습니다. 성장기 때의 모든 경험을 아크라 근교에서 했던 것이 명백한 사실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절 비판한 사람들처럼 가나인이 모두 흑인이고 아무도 영국 여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가나를 생각하고 있었던거죠. 어느 나라 출신이라는 말이 한정시키는 함정에 제가 빠진 것이었습니다. 현실적인 인간의 경험이 아닌 허구를, 단일적 국가를 더 특별히 여기는 함정에요. 그 날 콜럼 맥칸과 이야기하면서 저는 그제서야 이해하게 됐습니다. 콜럼은 "모든 경험은 지역적이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모든 자아는 경험이에요."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무대 위에서 제가 한 국가 출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어떤 지역의 사람이고 멀티로컬이에요." "타이에 셀라시는 미국 출신입니다." 는 사실이 아니예요. 저는 미국의 50개 주 중 그 어느 주와도 유대감이 그다지 없습니다. 제가 자란 마을인 브룩클린과, 일을 처음 시작한 뉴욕 시와 추수감사절을 보낸 로렌스빌과 유대감이 있죠. 미국이 제 집인 이유는 여권이나 제 억양 때문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들과 그 배경이 되는 장소들 때문입니다. 저는 에웨족 문화와 블랙스타스 대표팀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가나 음식을 사랑하지만 가나공화국과는 뚜렷한 유대가 전혀 없었습니다. 제 어머니가 사시는 아크라와 유대가 있죠. 저는 그 곳에 매년 가서 조흘루에 있는 작은 정원에서 아버지와 몇 시간이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이 장소들이 제 경험을 형성합니다. 제 경험이 제 출신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대신에 "어느 지역에서 왔어요? "라고 물으면 어떨까요? 우리가 어떤 사람이고 서로 얼마나 비슷한지를 더 잘 말해줄 겁니다. 프랑스에서 왔다고 제게 말하면 저는 진부한 것만 떠올릴 겁니다. 아디치에의 위험한 독신 이야기나 프랑스의 신화말이에요. 제게 페즈나 파리에서 왔다고 말하거나, 아니면 구트 도르에서 왔다고 하시면 여러분의 경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이 우리 출신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느 지역에 출신일까요? 저는 세 가지 단계를 제안합니다. 제가 3R이라 부르는 관습(Ritual), 관계(Relationship), 제약(Restriction)입니다. 먼저, 매일 의례적으로 하는 일을 생각해보세요. 뭐든지 상관없어요. 커피를 타거나, 차를 타고 출근하거나, 추수하거나, 기도하거나요. 이게 무슨 종류의 관습인가요? 어디서 일어나나요? 어느 도시의 가게 주인들이 여러분의 얼굴을 알고 있나요? 어릴 때 저는 엄마가 런던과 라고스에서 가져온 관습을 약간 바꾼 꽤 일반적인 관습 속에서 살았습니다. 집 안에서는 신발을 벗었고 어르신들에게 항상 공손하게 대했고 매운 슬로 푸드를 먹었어요. 눈이 많이 오는 북미에서 우리는 남반구의 관습을 갖고 있었어요. 제가 델리와 이탈리아 남부에 처음 도착했을 때 너무 제 집처럼 편안해서 놀랐습니다. 그 곳의 관습에 익숙했거든요. 이게 첫 번째 R인 관습(ritual)입니다. 여러분의 매일을 형성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보세요. 누구와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 얘기하나요? 얼굴을 마주보든 화상채팅으로 하든지요. 논리적으로 평가해주세요.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라 매주 여러분의 감정적 경험을 형성하는 사람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아크라에 계신 엄마, 보스턴에 사는 쌍둥이 동생 뉴욕에 사는 단짝 친구가 제게 고향과 같은 인간관계입니다. 이게 두 번째 R인 관계(relationship)입니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곳과 관습을 행하는 곳에서 현지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역적인 경험을 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제약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제약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입니다. 어느 나라 여권을 갖고 있나요? 살고 있는 곳을 고향이라고 완전히 느끼는 데 인종차별에 제약을 받나요? 어릴 때 관습을 행했던 곳을 고향처럼 느끼며 사는 데 내전이나 무능한 정부, 인플레이션이 제약을 주나요? 제약이 세 가지 R 중에 제일 매력적이지 않고 관습과 관계보다 덜 서정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질문은 "지금은 어디에 계세요? "에서 "왜 거기 안 계세요? "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관습, 관계, 제약이죠. 종이를 가져다가 맨 위에 세 가지 R을 적고 각 항목을 최대한 솔직하게 채워보세요. 매우 다른 그림을 가진 지역적 문맥 안에서의 인생과 일련의 경험으로서의 자아가 나타날 겁니다. 한 번 해봅시다. 제게는 35살의 올루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셔서 장학금을 받고 독일로 오셨습니다. 올루는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나서 10살때까지 살았습니다. 가족들이 라고스로 이사갔을 때 그는 런던에서 공부했고 그 후엔 베를린으로 왔습니다. 올루는 나이지리아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날씨도 음식도 친구도 사랑하지만 나이지리아의 정치적 부패는 싫어합니다. 올루는 어디 출신일까요? 제게는 우도라는 친구도 있습니다. 똑같이 35살입니다. 우도는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났습니다. 조부모님이 옛날에는 독일이었던 폴란드에서 이민오신 곳이죠. 전쟁 끝난 뒤에요. 우도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부하다가 9년 전에 베를린으로 왔습니다. 우도는 아르헨티나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날씨랑 음식이랑 친구들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부패는 싫어하죠. 우도는 어디 출신일까요?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우도는 독일인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아르헨티나 여권을 갖고 있어서 베를린에 살려면 비자가 필요합니다. 크게 보면 우도가 아르헨티나인인 것은 역사와 관련이 있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베를린에서 현지인인 것은 그의 인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인처럼 생긴 올루는 방문하기 위해 비자가 필요합니다. 요루바어를 영국식 억양으로 말하고 영어를 독일식 억양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그가 딱히 나이지리아인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라고스에서의 그의 경험과, 자라면서 행했던 관습들,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라고스는 분명 올루의 고향 중에 하나지만, 올루는 그 곳에서 항상 제약을 받는다고 느꼈습니다. 그가 게이라는 사실도 한 몫 했어요. 올루와 우도는 둘 다 부모님의 국가의 정치적 환경에 의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관습과 관계 중 일부가 일어났던 곳에서 살지 못하게요. 올루가 나이지리아인이고 우도가 아르헨티나인이라고 하는 건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경험에서 관심을 돌립니다. 그들의 관습, 관계, 제약은 모두 똑같거든요. 물론 우리가 "어느 나라 출신이에요?" 라고 물을 때 우리는 지름길로 가고 있는 거죠. "나이지리아"라고 하는 게 "라고스랑 베를린"보다 빠르니까요. 그리고 구글맵으로 나라에서 도시에서 마을로 언제든지 확대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고요,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와 "어느 도시에서 왔어요? "의 차이점은 답변의 자세함에 있는 게 아닙니다. 질문의 의도에 있는 것이죠. 국적의 언어를 지역적 언어로 대체하는 것은 우리에게 인생을 정말로 살고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리라고 요구합니다. 주권 국가의 가장 영광스런 표현인 월드컵조차도 대부분이 다지역적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경험을 측정하는 단위로서 국가는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올루는 "난 독일인이지만 부모님은 나이지리아인이에요"라 말하죠. 저 문장 안의 "이지만"은 단위에 융통성이 없다고 착각하게 합니다. 하나의 고정된 가상의 개체가 다른 것들과 서로 충돌한다고 말이죠. "저는 라고스와 베를린 사람입니다. "는 부정되거나 없앨 수 없는 여러 겹의 경험이 겹쳐지는 걸 보여줍니다. 제 여권을 뺏어갈 순 있어도 제 경험은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그건 제 안에 있는 겁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제 출신은 항상 따라다닙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가를 없애자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국사에 대해 할 말은 참 많고 주권국가에 대해서 할 말은 더 많죠. 문화는 지역사회 내에서 존재하고 지역사회는 문맥 내에서 존재해요. 지리, 전통, 집단적 기억 같은 것들은 중요합니다. 제가 묻는 것은 어느 게 더 중요하냐는 겁니다. 모든 투어의 서론은 국가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했습니다. 국적을 아는 게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청중에게 알려주기라도 하듯 말이죠. 하지만 누군가의 국적을 물을 때 우리는 실제로 무슨 답을 구하고 있는 걸까요? 그에 대한 답을 들을 때 정말로 뭘 보고 있는 걸까요? 한 가지 가능성을 말해볼게요. 기본적으로 국가는 권력을 상징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멕시코, 폴란드, 방글라데쉬는 힘이 약합니다. 미국, 독일, 일본은 힘이 더 강하죠. 중국, 러시아는 애매합니다. (웃음) 우리도 모르는 새에 국력 싸움을 하고 있는 걸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다인종 국가에서는 말이죠. 요즘 이민자들은 누구나 다 알듯이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나 "진짜로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는 종종 "왜 여기 있어요? "의 암호입니다. 학자인 윌리엄 데레저위츠는 미국의 주요 대학들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학생들은 한 명이 미주리 주 출신이고 다른 하나가 파키스탄 출신이면 그들의 환경적 배경이 다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부모가 전부 의사든 은행원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해요. 한 학생은 미국인, 다른 하나는 파키스탄인이라 부르면서 다양한 학생들이 있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것은 이 학생들이 똑같은 환경 출신이라는 걸 무시하는 겁니다. 경제력 선 상의 다른 쪽 끝에도 이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멕시코인 정원사와 델리에 사는 네팔인 가정부는 그들의 국적이 말해주는 것 보다 관습과 제약에 있어서 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 출신이라는 것을 제가 문제 삼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곳으로 돌아간다는 미신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제가 가나로 "돌아갈" 계획이냐고 묻습니다. 저는 매년 아크라에 가지만 가나에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가나에서 태어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저희 아빠도 돌아가실 수 없어요. 아빠가 태어나신 나라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장소로 돌아가서 떠났을 때 모습 그대로 있는 걸 볼 수는 없습니다. 무언가는, 어딘가는 언제나 변했을 겁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변했을 거예요. 사람들이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인간의 경험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무질서하기로 악명 높은 사안이죠. 창작물에서 지역성은 인간성을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어디인지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현지적 색깔과 질감, 등장인물의 인간다움이 더 공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덜 공감되는 게 아니라요. 국적의 미신과 출신이라는 단어는 우리를 상호배타적인 카테고리에 넣도록 혼동시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다지역적이고 다층적인데 말이죠. 이 복잡성을 인정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는 건 우리를 더 멀게가 아니라 더 가깝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음 번에 제가 소개될 때는 저는 진실이 듣고 싶습니다. "타이에 셀라시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과 똑같은 인간입니다. 세계의 시민은 아니지만 여러 세계의 시민입니다. 뉴욕과 로마, 아크라에서 현지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제까지 전세계의 놀라운 장소들을 다니며 현실과는 동떨어진 곳의 풍경과 문화를 사진에 담는 대단한 특권을 누려왔습니다. 전 저의 일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 일이 일출과 무지개와 깨달음의 연속일 것이라 생각하죠. 현실은 이런 쪽에 더 가깝습니다. (웃음) 여기가 바로 제 사무실입니다. 저희는 밤에 번지르르한 숙소에 머물 여유가 안되서 자주 야외에서 자곤 합니다. 몸이 물에 젖지만 않아도 운이 좋은 날이죠. 또 저희는 그럴싸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현지 음식은 뭐든 가리지 않고 먹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에콰도르의 파라모라는 곳에 가신다면 '꾸이'라는 커다란 설치류를 먹어야 할 겁니다. (웃음) 하지만 저희의 경험이 일반 사람들의 경우에 비해 어쩌면 약간 다르면서도 더욱 특별한 것이 있는데요. 우리 마음 한 켠을 괴롭게 하는 힘든 순간이 있을지라도 심지어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절망적인 순간에도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이것 봐. 찍을 만한 사진이 나오겠는데. 좋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겠어"라고요. 왜 사연을 담는 것이 중요할까요? 그를 통해 우리 문화와 자연 유산을 서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동부 지역에서는 우리를 애초에 이곳에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자연임에도 사람과 자연과의 단절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는 시각적인 동물이기에 우리가 본 것을 바탕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진해서 늪지대에 가려고 하지는 않죠. 그런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늪지 보호를 옹호하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어요? 그럴 수 없죠. 따라서 제가 하는 일은 사진을 소통의 도구로 이용하고 과학과 미학을 서로 연결하며 사람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케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자연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저는 바로 이곳 게인즈빌에서 15년 전부터 이런 일을 해왔습니다. 바로 여기 저희 집 뒷마당에서요. 그렇게 저는 모험과 새로운 발견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현관문 밖으로 단 몇 분만 나가면 있는 이런 온갖 다양한 장소들을 탐험하면서요. 아름다운 곳들을 정말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미 수 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제가 느끼는 경이로움과 호기심을 제 사진에 최대한 많이 투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는 꽤나 운이 좋은 편입니다. 여기 남부지역은 우리의 텅 빈 화폭에 가장 환상적인 모험과 놀라운 경험들을 담을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그저 우리가 얼마나 상상력을 펼치느냐가 문제가 될 뿐입니다. 자, 많은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우와, 나무가 참 예쁘네." 하지만 저는 나무만 보지 않아요. 저는 이를 통해 기회를 봅니다. 제가 보낼 주말을 떠올리죠. 왜냐하면 제가 어릴 적에 이런 이미지들은 저를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모험을 떠나게 만들었거든요. 제가 대담하게 숲을 찾아다니고 수면 아래에 머리를 넣고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만들었죠. 그리고 여러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온 제가 장담하건대 여기 남부지역에 있는 것들 플로리다주에 있는 것들은 제가 봐온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광산업은 전혀 엉뚱한 것들을 홍보하느라 바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12살이 되기 전에 디즈니랜드를 더 많이 가볼테고 카누를 타보거나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서 캠핑을 하는 경험은 드물 거예요. 디즈니나 미키에 악감정은 없어요. 저도 그곳에 가곤 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들은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한 진정한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일깨워주는 근본적인 연결고리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자연 유산이자 식수로 사용하기 위한 지하수를 공급하는 습지를 무섭고 위험하며 으스스한 곳으로 여기는 것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겁을 줬죠. "저런 곳에는 귀신이 씌였으니 가까이 가지 말아라. 온갖 악령과 유령이 저 곳에 모여있단다." 어디서 그런 생각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실제로 이런 말들 때문에 사람들은 습지를 멀리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중은 무관심하였고 침묵하였고 결국 우리의 환경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물에 둘러싸인 플로리다주는 물로 대표되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수백 년 동안 늪과 습지대는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늪지대를 낮은 2등급 생태계로 취급해 왔습니다. 금전적인 가치가 거의 없고 악어와 뱀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들이 사랑스런 대표는 아닌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웃음) 그래서 사람들은 개간한 습지만을 좋은 습지라고 여기게 된 듯합니다. 사실 습지의 물을 빼서 논밭이나 개발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습지 보호의 핵심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걸 역행하고 있죠. 왜냐하면 우리가 이 축축한 습지들에 대해 알아감에 따라 그 간 밝혀지지 않았던 다른 종 과의 관계나 철새 이동경로, 서식지, 하천 유역과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새를 예로 들어보죠. 이 새는 노란머리 버들솔새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 습지 새인데요. 하나부터 열까지 습지에 사는 새답죠. 이 새들은 오래된 늪지의 물에 잠긴 숲 속에서 둥지를 틀고 번식을 위해 짝짓기를 합니다. 그렇게 봄이 지나고 아기새들이 자라고 나면 그들은 멕시코만을 건너 중남미 쪽으로 수천 마일을 비행합니다. 이윽고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면 그들은 다시 돌아옵니다. 멕시코만을 건너 수천 마일을 날아오는 것이죠. 그런데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아시나요? 어디에 내려 앉을까요? 그들이 이전에 지냈던 바로 그 나무로 돌아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이 새는 겨우 테니스공 만한 크기거든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죠. 저는 오늘 여기에 올 때도 GPS를 썼어요. 제가 이 동네 출신인데도요. (웃음) 말도 안 되죠. 그렇다면 겨우내 멕시코만을 건너 중미로 날아갔던 이 새가 봄이 되어 다시 돌아온 곳에서 맞닥뜨리는 광경이 막 잔디를 입힌 골프장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이 곳 플로리다에서 너무나 흔한 이야기죠. 이것은 수천 년간 일어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우린 이제서야 알게 된 것 뿐이죠. 무엇보다 늪지를 보존만 하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지 여러분도 짐작이 가실 겁니다. 이렇게 풍부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늪지지만 여전히 나쁘게만 보고 있어요. 많은 이들이 플로리다의 블랙워터강을 헤치며 걷는 것을 꺼림칙해 할 것입니다. 저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제가 플로리다주에서 자라며 좋았던 것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이면서도 매우 뚜렷이 느껴지는 두려움 속에서 산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발가락을 물에 담글 때 물 속 어딘가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더욱 잘 적응하며 살아온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요. 인간이 생태계의 승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불편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도시화된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 나약함을 느끼거나 이 세상이 우리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떠올릴 기회가 실제로 얼마나 자주 있나요? 그래서 저는 지난 10년간 콘크리트 대신 숲이 있고 소나무가 키 큰 상록수로 자라는 지역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모기와 파충류들을 접하고 온갖 불편함을 느꼈지만 내가 진정한 야생을 접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그것들을 온전히 받아들였습니다. 자연 보존을 지지하는 사진작가들이 블랙워터강에 매료되듯이 저는 당연하게도 가장 유명한 습지인 이곳에 결국 도달하게 되었죠. 바로 에버글레이드입니다. 제가 자란 이곳 플로리다 중북부에는 매력적인 이름의 장소들이 많죠. 록사해치와 파카해치 코르크스크루, 빅 사이프러스. 저는 장장 5년 간 이어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에버글레이즈 습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이전보다 생기 넘치는 시각으로 다시 알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대략 플로리다주의 3배 크기인 아주 드넓은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에버글레이즈에 대해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아, 네, 네. 국립공원이요." 에버글레이드는 단순한 공원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강이 흐르는 유역이죠. 북쪽의 호수들이 연결된 키시미호에서 시작되어 여름 호우가 쏟아지면 이 폭우가 오키초비호로 흘러듭니다. 그리고 오키초비호가 가득 메워지면 강기슭을 넘쳐 흐르다가 지형을 따라서 남쪽으로 아주 천천히 흘러가고 다음으로는 풀의 강이라 불리는 소그래스초원으로 스며들죠. 사이프러스 습지로 넘어가고 맹그로브 습지를 향해 더 남진합니다. 그리고 나서 마침내, 마침내 플로리다만에 다다릅니다. 에버글레이드의 보배라 할 수 있는 거대한 하구죠. 850평방 마일의 면적의 하구예요. 그렇습니다. 이 국립공원은 이 과정의 최남단에 위치하지만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여기로 들어오는 유입물들입니다. 북쪽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작되는 맑은 물이죠. 그러니 정치적인 경계나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한들 국립공원의 물이 오염되거나 고갈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바로 이것이 우리가 저질러 왔던 일입니다. 지난 60년 간 에버글레이드를 메마르게 하고, 댐을 건설하고, 바닥을 준설한 탓에 지금 만까지 도달하는 물의 양은 예전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햇빛과 무지개로 가득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유감입니다. 어찌 되었든 에버글레이드 이야기는 본질적으로 인류와 자연계 사이의 명암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광경도 보여드려야 겠네요. 그래야 여러분도 동참하려 할 테니까요. 이 기회를 빌어 실상을 알려드려야 겠네요. 우리에게 주어진 이런 공간을 이런 것들과 맞바꾸었습니다. 놀랄만한 속도로 말이죠. 많은 이들이 지금 말씀드리는 엄청난 사실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에버글레이드가 단지 7백만 플로리다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수단만은 아닙니다. 오늘날 에버글레이드의 농경지에서 일 년 내내 토마토와 오렌지가 재배되고 3억 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제공됩니다. 또한 여름에 물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어서 6천년 전부터 풀의 강을 만들어냈죠. 아이러니한 점은 사탕수수 물결이 끝없이 펼쳐진 50만 에이커가 넘는 들판도 에버글레이드에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바로 그 들판에서 엄청난 양의 비료가 강물에 버려져 생태계를 영구히 바꿔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들이 이곳 생태계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또 개인적인 연관을 맺을 수 있도록 몇 가지 다른 이야기들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오키초비호에서부터 얘기를 시작해봤으면 합니다. 에버글레이드 생태계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죠. 저는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홍보 대사 하나를 골랐는데요. 상징적인 종이죠. 이것은 달팽이 솔개입니다. 아주 멋진 새죠. 이 새들은 북쪽 에버글레이드에 수천 개의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대략 400쌍 정도로 줄었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들의 유일한 주식은 왕우렁이인데요. 탁구공 정도 크기의 수생 생물입니다. 에버글레이드에 댐을 만들 때 오키초비호에 제방을 만들고 습지에서 물을 빼내기 시작하면서 왕우렁이들의 서식지가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솔개의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죠. 제가 사진을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은 습지, 달팽이, 새의 단순한 관계뿐만 아니라 이들의 관계가 얼마나 놀라웠는지를 사진을 통해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건강한 습지와 새가 서로에게 의존하게 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싶었죠. 촬영 계획을 그려나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오키초비에 있는 야생 동물학자에게 보냈습니다. 이 새는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특별 허가가 필요했거든요. 저는 물에 잠기는 판을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수면 아래에 두어 왕우렁이가 달라붙도록 했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짜내는데에 몇 달이 걸렸죠. 그리고 저는 이 판을 오키초비호로 가지고 가서 물 속에서 일주일 넘게 기다렸습니다. 허리까지 오는 물을 헤치며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9시간씩 교대로 지켰죠. 원하는 바를 알릴 단 하나의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했죠. [영상] 판을 설치한 후 올려다 보니 부들 위로 솔개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새가 훑어보며 탐색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죠. 새가 덫이 놓여진 곳 바로 위를 지나갑니다. 새가 덫을 발견한 걸 알았죠. 그리곤 일직선으로 날더니 덫을 향해 돌진합니다. 그 순간, 제가 계획하고 기다렸던 몇 달의 시간과 햇볕에 그을리고 모기에 물렸던 이 모든 것들이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었음을 불현듯 깨닫습니다. (영상 속 맥 스톤) "이럴수가, 믿기지가 않아!" 이 때 제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아이디어는 이 새를 본 적도 없고 관심가질 이유도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사진들, 새로운 관점이 단 한 가지 종의 동물에라도 조금은 새로운 조명을 비추어 강은 매우 놀랍고 가치있고 중요한 곳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제가 여기 게인즈빌에 와서 에버글레이드의 동물을 이야기하면서 악어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저는 악어를 사랑합니다. 악어를 사랑하면서 자랐어요. 부모님께서는 항상 저에게 악어와 위험하게 지낸다고 말하셨죠. 하지만 제가 악어가 좋은 이유는 그들이 민물에 사는 상어 같기 때문입니다. 가엾게도 오해를 받아 두려움과 증오의 대상으로 여겨지죠. 이들은 독특한 종이기는 하지만 최상위 포식자는 아닙니다. 에버글레이드 습지에서 그들은 바로 건축가 역할을 합니다. 겨울의 건기 동안에 수심이 얕아지면 그들은 악어 구덩이라고 칭하는 구덩이를 여러 곳 파기 시작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수심이 얕아지더라도 계속 물 속에 있어야 먹이를 포획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이런 행동이 악어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악어들은 핵심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최상위 포식자이자 오래된 파충류인 악어가 생태계를 지배하는 듯 보이지만 동시에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릴 수 있을까요? 악어 120여 마리가 기어다니는 구덩이를 헤치고 다니고서야 옳은 결정이었기를 바라게 되겠죠. (웃음) 아직 열 손가락 다 있답니다. 다행이죠. 그렇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불러 모으지는 않을 것입니다. "에버글레이드에 악어를 구하러 가자!" 라고 외치며 몰려 가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죠. 악어들이 여기저기 많거든요. 이제 악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했었던 성공적인 자연 보존 사례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누구든 한번 보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다른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진홍 저어새죠. 아주 대단한 새들인데요. 이곳에서 꽤 힘든 시간을 보냈죠. 플로리다만에 수천 쌍이 서식했었는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무려 둘로 감소하였습니다. 두 쌍 말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성들이 모자에 얹으면 멋져 보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겠죠. 그러다 깃털 거래가 금지되면서 개체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수가 증가하자 과학자들이 이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 새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그들이 알아낸 사실은 이 새들의 습성이 근본적으로 매년 에버글레이드의 수위가 감소하는 주기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에버글레이드 유역의 범위가 변하기 때문이죠. 그들이 밝혀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새들은 겨울에 수위가 내려가면 둥지를 틀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이 새들은 촉각으로 먹이를 구분하기 때문에 새끼들에게 충분한 먹이를 주기 위해서 물고기가 모여있는 웅덩이가 생기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죠. 그래서 이 새들은 에버글레이드의 중요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생태계의 전체적인 안정을 알려주는 지표종인 것이죠. 20세기 중반에 그 개체수가 솟구쳐 900, 1,000, 1,100 1,200 까지 늘었습니다. 바로 그때, 에버글레이드 남단이 메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남쪽으로 흐르는 수량의 3분의 2를 막아버렸던 거죠. 그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개체수가 정점에 달하기 시작했던 시기였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저어새의 실상을 보여주는 지금의 모습은 이것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게 플로리다 만에 서식하는 숫자는 현재 70쌍 이하로 줄었습니다. 우리가 생태계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기 때문이죠. 그레서 여러 단체들은 이렇게 외치며 절규합니다. "에버글레이드는 취약한 지역이다! 유약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곳은 복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앗아간 모든 것들, 우리가 저지른 일들, 고갈시키고 댐을 만들고, 강바닥을 파헤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는 여전히 남아서 원래 모습대로 되돌려 맞춰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플로리다 남부를 사랑해 온 이유입니다. 이 곳이 바로 제지할 수 없는 인간의 힘과 열대 자연에 머무는 대상이 만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재평가를 해야 할 새로운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자연은 얼마나 가치가 있는 걸까요? 생물의 다양성이나 식수원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다행스럽게도 수십 년 간의 논쟁 끝에 마침내 이런 질문에 응답하며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점진적으로 바다로 깨끗한 물을 되돌려 놓는 몇 가지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로 하여금 그들의 약속을 지키게 하는 것은 시민, 주민, 관리자인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밖으로 나가서 그곳에 가보는 겁니다. 친구들을 데리고 가고, 아이들도 데리고 가고 여러분 가족들과 함께 가보세요. 낚시 여행 가이드와 함께 다니며 자연 지역을 보호하는 것이 생물학적 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옳은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아주 재미있을 거예요. 일단 해보세요. 물에 발을 푹 담궈보세요. 장담컨데 늪이 여러분을 변화시킬 겁니다. 우리는 지난 수년 동안 주변의 이런 다른 자연 경관에는 아낌없는 관심을 주었습니다. 미국의 자존심이라 칭하며 말이죠. 오늘날 우리를 정의한다고 여기는 장소들입니다. 그랜드 캐니언, 요세미티, 옐로우 스톤. 우리는 이런 국립공원과 자연 지역을 간판이자 문화적 나침반으로 삼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에버글레이드가 그런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자연지역들도 우리나라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는 상징과 표상이 된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단지 다른 종류의 자연 지역일 뿐이죠. 그렇지만 저는 고무되어 있습니다. 마침내 우리가 때닫기 시작하였고 과거에 질퍽한 불모지로 여겨졌던 곳이 이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가 된 것이죠. 우리는 지난 60년 간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야심찬 습지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플로리다주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생태계를 복구할 수 있다면 습지 복구의 상징적 지역으로 세계 각지에 알려질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국가 유산으로 결정할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사람들은 에버글레이드가 우리의 중요한 시험대라고 말합니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이 행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문구를 좋아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도전이자 자극이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게 될까요? 우리는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하지만 에버글레이드가 시험대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에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프로를 보았습니다. "왕좌의 게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TV를 못 끌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은 무섭고 현실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살인범들이 만들었고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와 공유되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이제 익숙합니다. 제임스 폴리, 스티븐 소틀로프, 데이빗 헤인즈, 알란 헤니그, 피터 카시그 하루나 유카와, 켄지 고토 요고 이들은 이슬람 국가에서 잔인하게 참수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동떨어진, 암흑의 시대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면 틀린 것입니다. 그들은 독특하게 현대적입니다. 왜냐하면 살인자들은 백만 명의 사람들이 채널을 고정하고 보리라는 걸 잘 알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신문에서는 그들을 야만인과 미개인이라 불렀습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제압하고 칼로 목을 베어 죽이는 이미지가 우리 생각에 고대의 원시적인 관습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도시적이고 문명화된 방식과는 정반대로요. 우리는 그런 짓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모순입니다. 우리는 참수형이 우리와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려고 화면을 클릭하면서도 말이죠. 하지만 우리와 상관이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의 참수형은 구식도 아니고 동떨어진 것도 아닙니다. 전세계적인 21세기의 사건입니다. 우리의 거실과 책상 위에서 컴퓨터 화면에서 일어나는 21세기의 사건입니다. 그들은 우리와 연결시켜주는 기술의 힘에 완전히 의존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좋든 싫든 그걸 보는 모두가 쇼의 일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죠. 정확히 얼만지는 모릅니다. 당연히 세기 힘들죠. 하지만 2014년 8월에 영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00만명 정도가 제임스 폴리 참수형 영상이 올라간 지 며칠 이내 시청했다고 합니다. 이건 그냥 처음 며칠동안 영국에서만 본 숫자에 불과합니다. 미국에서도 2014년 11월에 비슷한 여론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중 9%의 사람들이 참수형 영상을 보았고 23%의 사람들이 영상을 봤지만 죽기 전에 껐다고 했습니다. 9%는 볼 수 있는 사람들 중 소수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입니다. 그리고 물론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 주, 매 달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계속 다운받고 시청할 것이기 때문이죠. 11년 전으로 돌아가보면 유투브나 페이스북같은 사이트가 생기기 전에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다니엘 펄, 닉 버그, 폴 존슨과 같은 무고한 시민들이 참수당했을 떄 이라크 전쟁 중에 영상이 배포되었습니다. 닉 버그의 참수형은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루 만에 구글, 라이코스, 야후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어 순위가 상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참수당한 그 다음주에는 미국에서 이 검색어들이 10위 안의 검색어들이었습니다. 버그의 참수영상은 일주일간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였고 5월 한달을 통틀어 2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였습니다. 1위는 "아메리칸 아이돌"이었습니다. 알카에다와 연결된 닉 버그의 참수영상을 첫 번째로 보여준 웹사이트는 접속이 폭주해 이틀 만에 닫아야 했습니다. 네덜란드인인 사이트 소유자는 일일 조회수가 이라크 참수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30만명에서 75만명으로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는 18개월 후 기자들에게 영상이 몇 백만번이나 다운로드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한 웹사이트에 불과합니다. 이라크 전쟁 중에 참수영상이 공개될 때 마다 비슷한 패턴이 계속 목격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 덕분에 이런 이미지는 그 어느 때보다 접근가능합니다. 하지만 더 과거로 돌아가보면 공개 참수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형태의 관중을 만들어낸 건 카메라였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인 1939년 6월 17일에 카메라가 나타나자마자 그 효과는 즉각적이고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날, 프랑스에서 최초의 공개처형 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베르사유에 있는 생 피에르 감옥 밖에서 독일 연쇄살인마인 유진 바이드만의 단두대 처형이었습니다. 바이드만은 새벽녘에 처형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관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형 집행인이 신입이어서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과소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4시 30에 처형되었습니다. 6월의 아침이었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 빛이 충분했고, 관중의 한 사람이 장면을 녹화했습니다. 당국이 모르는 사이에요. 사진도 몇 장 찍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영상과 사진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어드만의 처형을 구경한 관중들을 언론은 "통제불능"이고 "역겹"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정지화면으로 처형을 상세하게 보고 또 볼 수 있는 언급되지 않은 수 천의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카메라가 이런 장면을 더 잘 볼 수 있게 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단순히 카메라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보면 공개 형벌집행과 참수형이 있었던 만큼의 오랜 세월동안 그걸 보기 위한 관중도 존재했습니다. 매우 최근인 19세기 초반의 런던에서는 보통의 교수형은 4-5천명의 사람들이 구경했고 유명한 범죄자의 사형은 4-5만명이 구경했습니다. 그 당시 영국에서 흔치 않았던 참수형은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1820년 5월에 카토가 음모가들로 알려진 5명의 남자들이 런던에서 영국 정부의 의원의 암살을 공모한 죄로 처형되었습니다. 목이 매여진 뒤 참수당했습니다. 소름끼치는 장면이었습니다. 각자 차례로 머리가 베어져 군중들 위로 들어올려졌습니다. 그리고 10만명의 사람들이 웸블리 스타디움에 들어가는 만 명보다 10배나 많은 수입니다. 보러 모였습니다.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사람들은 지붕이나 창문을 빌리고 거리의 수레나 마차 위로 올라갔습니다. 가로등도 타고 올라갔습니다. 인기 많은 처형일에는 압사당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개 처형과 참수형의 역사를 통틀어서 보러 오는 사람들 중 다수가 열광하거나 기껏해야 감흥이 없다는 것을 증거가 말해줍니다. 역겨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역겨워하고 끔찍해하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보러 나오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참수형을 보고도 감흥이 없을 수 있는 심지어는 실망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충격적인 예는 1792년에 프랑스에서 그 유명한 참수 기계인 단두대가 도입된 것입니다.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겐 단두대가 극악무도한 기계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처음 본 관중에게는 사실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잘리고 불에 타고 천천히 분해되는, 오랫동안 질질 끄는 고통스러운 집행을 보는 것에 익숙했습니다. 그들에게 단두대를 사용하는 건 너무 빨라서 볼 게 없었습니다. 칼날이 떨어지고 목이 바구니로 떨어져서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소리쳤습니다. "교수대를 다시 내놓아라, 나무로 된 교수대를 다시 내놓아라." 유럽과 미국의 고통스러운 공개 처형이 없어진 것은 부분적으로는 범죄자를 더 인간적으로 대하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그래야 마땅한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거부하는 군중때문인 것도 있었습니다. 처형일은 너무나 자주 엄숙한 의식이라기보다 축제같았습니다. 오늘날, 유럽과 미국에서 공개처형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이상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며 이젠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하게 만들 수 있는 다른 시나리오들이 있죠. 자살격려사건들을 예로 들어보죠. 이 때에 군중들은 자살하기 위해 공공건물의 꼭대기에 올라간 사람을 보기 위해 모여들고 군중 속의 사람들은 소리지르고 야유합니다. "빨리 해! 어서 뛰어내려!" 이것은 많이 알려진 현상입니다. 1981년에 한 논문은 21건의 자살 협박 중 10건에서 군중들의 자살격려와 조롱이 있었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언론에서 보도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널리 보도된 사건이었는데 올해 3월에 텔포드와 슈롭셔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이런 일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리죠. 참수 영상을 올리는 악랄한 살인마들의 경우에는 인터넷은 새로운 형태의 군중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사건은 먼 곳에서 가깝지 않은 때에 일어나서 시청자들이 일어나고 있는 일에 거리감과 단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나랑은 상관이 없어. 이미 일어났잖아. 우리는 또 전례없는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맨 앞자리를 제공받습니다. 모두 혼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청할 수 있죠. 우리가 화면을 클릭했다는 걸 아무도 알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건 자체로부터의 단절감은 우리의 시청할 수 있는 능력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열쇠입니다. 인터넷이 개인의 도덕적 책임을 부식시키는 거리감을 만들어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하는 활동은 종종 실생활과 대조를 이룹니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하는 것들이 덜 현실적인 양 말이죠. 인터넷에서 교류할 때 우리는 행동에 책임을 덜 느낍니다. 익명이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행동에 책임을 덜 느낍니다. 인터넷은 우리가 주로 일상생활에서 기피하는 것들을 더 쉽게 우연히 마주치게 합니다. 오늘날, 무엇을 보는지 알기도 전에 영상은 이미 재생되고 있을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나 다른 사람이 같이 있었다면 보지 않았을 것들이 보고싶어질 수도 있죠. 행위가 사전에 녹화되어 멀리 떨어진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진다면 그걸 시청하는 건 소극적인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어. 이미 일어났는걸.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인터넷 사용자로서 더 쉽게 죽음에 대한 호기심에 항복하고 개인적 경계를 넓혀 우리의 충격을 시험하고 탐구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청할 때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정반대로, 보여지고 싶어하는 살인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참수의 희생자가 묶여서 방어능력이 없을 때 그 사람은 근본적으로 살인마의 쇼의 체스 말이 됩니다. 전투에서 얻는, 싸움에 이기기 위해 필요한 운과 실력을 상징하는 전리품 머리와 달리 참수형이 연출될 때, 본질적으로 한 편의 연극일 때, 살인자의 힘은 공연하면서 얻는 수신율로부터 나옵니다. 다른 말로, 보는 것도 사건의 일부입니다. 사건은 더 이상 예전처럼 그리고 아직도 그래보이는 것처럼 한 곳에서 한 시점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제 사건은 시공간에서 뻗어나와 시청하는 모두가 각자 역할을 맡습니다. 우리는 그만 봐야하지만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걸 압니다. 역사도 똑같이 말하죠. 살인자들도 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BG: 감사합니다. 이것 좀 돌려받을게요. FL: 감사합니다. BG: 다음 강연을 준비할 때까지 여기로 옮기죠.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았을 질문을 하나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이 주제에 흥미를 갖게 됐나요? FL: 저는 박물관에서 일했었습니다. 옥스포드에 있는 피트 리버스 박물관인데 남아메리카에서 온 쪼그라든 머리를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은 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쪼그라든 머리 박물관이다!" 당시에 저는 해골의 과학적 수집품의 역사와 관련된 작업을 했습니다. 두개골 수집품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정말 무엇을 보는지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잔혹하고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문화에 환상을 가지고 사람들이 보러온다는 것이 모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이 많은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온 우리 박물관에 있는 수 백, 수 천개의 해골들이 어떻게 보면 과학적 합리성의 계몽적 추구를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돌려서 "우리를 봅시다.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유리 상자 속의 쪼그라든 머리를 보고 있어요. 우리의 역사와 이것에 매료되는 문화를 봅시다. BG: 같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L: 감사합니다. 제가 서너 살이 되었을 때 즈음 저는 시에 푹 빠졌습니다. 언어의 운율과 음악성, 비유와 심상의 힘에 빠져들었으며 시는 의사소통의 본질이자 규율, 정수가 되었죠. 이 모든 시간이 지나고, 오늘 읽어드릴 시는 이제 막 끝낸 7번째 시집에 나온 겁니다. 저는 5년 전 파킨슨 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아직 완치법은 나오지 않았지만 치료의 진보가 정말 엄청납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사실을 알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여성들은 대개 임상실험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요. 성별에 따른 의학적 발견들에 따르면 여자는 그저 작은 남자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말이죠. (웃음) 생식계가 약간 다른 작은 남자 말입니다. 성별에 따른 의학은 또한 남성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스스로를 위기에 빠뜨립니다. 네, 열정적인 보살핌과 활동을 통해 이끌어내도록 배워온 힘을 포함해서요. 에너지가 필요하나 동시에 또 만들어내는 일이기도 하죠. 저는 활동가로서 파킨슨병 협회와 일하고 있습니다. pdf.org입니다. 여성의 파킨슨병을 세상에 알리는 시도를 합니다. 시인으로서는 이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비극적이고, 웃기고 때로는 즐겁기까지 한 내용을 발견하죠. 저는 파킨슨병으로 위축되지 않습니다. 저는 파킨슨병으로 인해 정제되는 느낌이고 실제로 훨씬 세련된 여성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내색하지 않는 투쟁" 작아지는 것은 막대한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병원 대기실에 가만히 앉아서 미래의 싸움이 오가는 것을 지켜보고 그것이 구부정하게 여러분을 쳐다보죠. 여러분이 눈을 피하는 동안에요. 희귀하다는 건 교환입니다. 짧은 웃음, 뒤틀린 인식. 여러분은 이 동네의 신참이에요. 여기 모두 한때는 신참이었죠. 작아진다는 건 거대한 정신력이 필요함을 배우고 있어요. 아직 적응하지는 못하지만요.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의 짜증나는 도움을 받기. 물러나고 그만두지만, 포기하지는 않기. "나를 마셔요"병에 든 것을 꿀꺽 삼키고 여러분 자신이 줄어드는 걸 느끼죠. 이제 익숙하던 가구가 커보이고 바닥이 기울어지고, 두 손으로 애써야만 손잡이는 열립니다. 이렇게 작아지면서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밤에는 자는 시간이 줄고 글쓰기, 목소리, 키도 줄죠. 여러분은 고요한 불교 수행자보다도 대단한 쪼그라드는 여자입니다. 적은 것들로 하루하루 살아가죠. 적은 게 항상 더 많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빈 공간에, 공간이 반짝이며 보이게 됩니다. 여기 익숙한 눈 뒤로 공간이 있어 사라짐이라고 부르지요. 무자비한 시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전에 무시되었던, 일상의 소음에 잠겨버린 존재의 선물이죠. 여기 모든 몸짓은 의미가 필요하고 의식을 지닌 채 살아있습니다. 어떤 것도 저절로 움직이지 않아요. 여러분은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버튼을 누를 때, 소매에 팔을 끼워 넣을 때 밤에 어두운 곳을 지나가며 균형을 잡을 때도 말입니다. 그런 겸손한 용기의 업적, 누가 그들의 친숙하고 거센 절제, 무자비하게 깨어있는 형이상학의 실천을 의심할까요? 여기 이 겸손한 힘은, 사소한 동작을 하고 있을 때에도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는 비틀거리는 무용수와 같습니다. 여기 조용한 아름다움이 저의 조용한 목소리, 뻣뻣한 사지의 사람들, 각각의 평온한 얼굴을 한 사람들. 작아지려면 엄청난 게 필요해요. 이렇게 굴복하지 않는 우아함을 향하는 것. (박수) 감사합니다. 다음은 "나의 뇌를 과학에 기증하며"입니다. (웃음) 문제 없어요. 종교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모든 페이지는 건너뛰세요. 이미 모두에게 수혈이 가능해요: 신장, 각막, 간, 폐, 세포조각, 심장, 혈관, 뭐든지요. 보통의 뇌가 연구에 있어 특별한 가치 있음을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것은 이상하네요. 아마 누군가를 존재에서 구원하는 건 제 생각보다 확신이 없나봐요. 으쓱한 기분이 드네요. 그러니 양식을 작성하세요. 대답을 뚫어 보시고 활발한 정신을 돌려 보세요. 저를 잘게 썰고, 자르고, 슬라이드에 펼쳐 보세요. 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찾아보세요. 저를 갖고, 배우고, 탐색하고, 렌즈를 통해 들여다 보세요. 제가 암시하는 것을 은밀히 살펴 보세요. 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세요. 저를 거두고 실마리를 추적해 보세요. 살아 있을 때는 좋은 뇌였어요. 투쟁해서 권리를 찾은 뇌였어요. 그러니 저를 잘게 썰고, 자르고, 슬라이드에 저를 펴보세요. 색깔을 입혀보고, 설명하고, 컵을 붓듯 쏟아 보세요. 저를 공유하고, 들어 주세요. 저는 쓸모 있고 싶어요. 쓸모 있고 싶어요. 다 쓰여 지고 싶어요. (박수) 이번 시는 "유령의 빛"이라고 합니다. 내부에서 빛을 켜는 건 암흑물질을 가르는 유일한 안전한 방법입니다. 어떤 생명체는, 어떤 버섯, 달팽이, 해파리, 지렁이들은 생물발광으로 빛을 내는 데 사람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가장 빛나는 자아로부터 적외선을 내뿜어요. 우리의 비극은 그걸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반사된 것을 봅니다. 우리는 실제 색깔을 보여주려면 형광색을 써야 해요. 외부의 빛은 왜곡시킬 수 있지만요. 중력이 빛을 구부리면 큰 은하계 무리가 망원경처럼 작용해서 배경의 별 사진을 길게 늘여 희미한 아치모양으로 만들어요. 렌즈 효과죠. 마치 와인잔으로 멀리 있는 가로등을 보는 것 같아요. 와인 한 두잔은 저를 술주정뱅이 연기하듯 비틀거리게 만들죠. 마치 허블 망원경으로 본 역동적인 터너 캔버스에 완전히 홀딱 빠진 것처럼요. 저는 길 거리에 비틀거리며 앉을 때 지나가던 어떤 사람들의 시선도 끌지 않게 할 수 있어요. 필요한 정도로 오랫동안이요. 생각해 보면 걷거나 심지어 서 있는 것도 비논리적이에요. 발을 보세요. 너무 작잖아요! (웃음) 특히 몸이 더이상 덜 익은 스파게티처럼 단단하지 않을 때는요. (웃음) 게다가, 극단과 초과의 생물들, 아폴로는 아름답긴 하지만 지루하다고 늘 생각했어요. 좀 바보같은 금발이죠. 디오니소스는 비틀거립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균형은 제게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닙니다. 저는 이리저리 흔들려요. 요즘 점점 더 빗나가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경로예요. 정신이 나갔다가 다시 찾고 정신, 회전, 시간, 제 자리가 없어요. 그렇게 발을 딛고 돌 때 주의하세요: 너무 빨리 회전하면 쓰러질 수 있어요. 관객을 모실 시간을 갖고 배우들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유령같은 빛은 소위 유일한 전구가 매달린 빈 극장의 텅빈 무대입니다. 그런 밤의 공허한 극장에서 외부의 찬란함이 없음을 깨닫고 이것이 이기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입니다. 이것이 어둠을 불러들이고 안식을 시작하게 하는 유일한 표시죠. 마침내 "자아"와 "타인"를 둘 다 보게 해주는 렌즈입니다. 원죄의 뚜렷한 오점으로 정렬된 안으로부터 밝혀주는 빛. (박수) 이게 마지막 시입니다. "이 암울한 시간" 늦여름, 새벽 4시. 비가 서서히 멈추고. 어두운 정원의 보이지 않는 옥잠화의 넓다란 잎사귀에서 물을 떨어뜨린다. 맨발로 조심스레 매끄러운 바닥을 밟는다. 난 빛이 필요없네, 길을 아니까. 박하 화단 옆에서 허리를 구부려 촉촉한 흙을 한 가득 손에 뜨고 의자를 더듬어 찾은 다음 숄을 깔고 앉아서 축축한 초록의 8월 공기를 들이마신다. 이건 작고 조용한 시간. 수류탄처럼 현관에 도착하는 신문이 오기 전에 전화기가 소리치고 컴퓨터 화면이 깨어나 깜빡이네. 이런 시간이 있네: 내 머릿 속 시, 내 손의 흙: 이름할 수 없는 충만함. 이 시간, 내 피의 피가, 뼈의 뼈, 지금 어른이 된 아이, 이방인, 친한 친구, 멀지 않지만 떨어져 있는 이들이 안심하고 멜로디를 읇조리며 꿈을 꾸네. 그의 팔에서 사랑이 잠들고 쉬는 동안. 이 곳에 오기 위해, 이 순간을 살았네: 끝없는 밝음이 있었네. 흑색의 농도가 황갈색으로 흐려지기 시작하고. 잠시 울리는 홍관조 새의 소프라노 소리, 그 다음엔 슬피 우는 비둘기의 연가. 암흑이 회색을 향해 반짝이고; 사물이 나타나고, 춤 추는 그림자들; 밤은 낮으로 나이를 먹는다. 도시는 요동치네. 다른 새벽, 밤, 눈부신 한 낮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나의 길을 잃겠지. 넘어지고 쓰러지고 어둠을 저주하겠지. 어떤 일이 생기든지 아무것도 의미없던 이런 때가 있었고 모든 게 참을 수 없이 소중했었네. 내 생명의 시간을 모두 썼을 때 날 사랑했던 사람들이 너무 오래 슬퍼한다면 제가 이런 시간이 있었다는 걸 그들에게 상기시켜 주세요. 이런 암울하고 완벽한 시간. 그리고 웃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랍어) 저는 저주받은 사탄을 피해 알라신에게 안식을 찾았어요. 영광과 자비가 있는 알라의 이름으로. (영어) 저는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아버지는 다섯 살 때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태어날 쯤 이미 사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아들이든 딸이든 학교에 가는 겁니다.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어머니는 16번 임신하셨습니다. 그 중 다섯명이 살아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어떤 일을 겪었는지 상상이 될 겁니다. 매일 여자들이 무덤으로 옮겨지는 것을 보았고 아이들이 무덤으로 가는 걸 봤습니다. 그 때 고등학교를 마칠 때 저는 정말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여자들과 아이들을 도와 줄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제 교육을 마쳤지만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나라에서는 여학생 기숙사가 없어서 의대에 합격을 했지만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저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미국에 와서 교육을 마쳤습니다. 교육을 마치는 동안 우리 나라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아시듯이 그 때 저는 교육을 마쳤습니다. 아버지와 우리 나라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몰랐었습니다. 수 개월, 수년 동안 몰랐습니다. 제 가족은 피난민촌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다 마치자마자 가족들을 미국으로 데려 왔습니다. 그들이 안전하길 바랬습니다. 제 마음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제 마음은 아프가니스탄에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뉴스를 들을 때마다 우리 나라에 벌어지는 일을 알 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동시에 갈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갈 곳이 없었으니까요. 저는 좋은 직업을 가졌고 대학의 교수였습니다. 돈도 많이 벌었고 좋은 삶을 살고 있었어요. 제 가족도 여기에 있고요. 그들과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피난민촌에 갔습니다. 파키스탄의 피난민촌에 갔을 때 750만명이 있었습니다. 750만명이요. 그 중 90%가 여자와 아이였습니다. 남자들은 거의 죽었거나 전쟁에 나갔습니다. 아시듯이 피난민촌에서 매일 조사를 나가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5-8명의 자녀가 있는 과부가 앉아서 어찌 할바를 몰라 울고 있었어요. 어린 아가씨가 갈 데가 없었고 교육이나 문화, 심지어 살 곳도 없었습니다. 어린 남자들이 아버지와 집을 잃고 10살이나 12살인데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면서 누이와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애씁니다.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제 민족을 향한 마음으로 애가 탔지만 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때는 추진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이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했고 어떻게 도와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저 한 사람인데 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순간 알았습니다. 교육이 저의 삶을 바꿨다는 것을요. 그것을 저를 변화시켰고 지위를 주었습니다. 자신감과 직업을 주었습니다. 제 가족을 부양하게 해 주었고 다른 나라에서 안전한 곳으로 데려올 수 있게 해 줬습니다. 그 순간 알았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교육과 건강을 줘야 했고 그것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었을까요? 아니요. 그 때는 여학생 교육이 전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또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서 사람들이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이런 걸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미국에서 온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고 거기에서 교육받은 사람이에요. 그들이 저를 믿었을까요? 당연히 안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동체와 신뢰를 쌓아야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서 조사하고 살피고 살펴봤습니다. 물어 봤습니다. 마침내 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80세 노인이었는데 물라(이슬람 율법학자)였어요. 피난민촌에 그의 천막으로 가서 그 분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을 교사로 만들고 싶어요." 그러자 저를 쳐다보며 말하길. "미친 여자네, 미친 여자야. 어떻게 내가 교사가 될 수 있나?" 그래서 말했습니다.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마침내 제안을 수락했고 일단 수업이 시작되자 입소문이 났습니다. 일 년 만에 25개 학교를 세웠고 만 오천명 아이들이 학교를 다닙니다. 놀라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우리가 모든 일을 하고 교사훈련을 시켰습니다. 여성의 권리, 인권, 민주주의, 법치를 가르쳤습니다. 모든 종류의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파키스탄의 페샤와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직원들이 달려 들어와 문을 잠그고 "도망가요, 숨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지도자가 되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무섭습니다. 여러분은 위험을 알아요. 생명이 위태로움을 압니다. 하지만 지도자로서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차분하게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는 "무슨 일인데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습니다. 그들을 사무실에 초청했죠. 9명의 탈레반이 왔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사람들이었어요. (웃음) 아무 험상궂게 생긴 사람들이 검은 옷과 검은 터번을 쓰고 사무실에 쳐들어 왔어요. 앉아서 차를 마시라고 했죠. 그들은 싫다고 했고 차도 안 마셨어요. 물론 그들의 말투가 아주 무서웠고 저는 정말 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강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는 제가 옷을 입는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히잡을 쓰고 있었어요. 저의 눈만 보였죠. 그들이 물었습니다. "당신 뭐하는 거야? 여학교가 금지되어 있는거 몰라? 여기서 뭐하는 거야?" 저는 그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무슨 학교요? 학교가 어디 있어요?" (웃음) (박수) 그들이 제 얼굴을 보며 말했습니다. "당신 여기서 여자애들을 가르치잖아." 저는, "여긴 어떤 사람 집이에요. 학생들이 오긴 하는데 다 코란 경전을 공부합니다. 아시죠, 코란에 보면 여자들이 코란을 배우면 현모양처가 되어서 남편말을 잘 듣게 돼요." (웃음) 여러분께 한 가지 말씀드리면 이 사람들하고는 이런게 통합니다. (웃음) 그 때쯤 자기들끼리 파시토어로 이야기했어요. 그러더니, "가자, 이 사람 그냥 놔둬, 괜찮아." 했죠. 이 때 다시 차를 권했습니다. 그러자 한 모금 마시고 웃더라고요. 그 때 직원들이 사무실로 몰려왔습니다. 무서워 죽을 지경이었죠. 왜 탈레반이 저를 죽이지 않았는지 그들을 몰랐어요. 저를 왜 안 데려 갔는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모두 저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저도 물론 살아서 기뻤습니다. (웃음) 당연히 살아서 기뻤죠. 하지만 탈레반이 쇠락할 동안 계속해서 가르쳤습니다. 탈레반이 있는 동안은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몰래 80명의 여학생들을 교육했습니다. 3천명의 학생들을 몰래 계속 가르쳤습니다. 탈레반이 망하자 조국으로 가서 여러 학교를 계속 열었습니다. 여성 교육 센터를 열었고 계속해서 병원을 열었습니다. 어머니들과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임신 보건 교육을 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온갖 교육을 했습니다. 너무 기뻤죠. 제가 하는 일의 결과가 기뻤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네 명의 교사와 한 명의 경호원과 함께 카불 북쪽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다시 길 한 가운데에서 19명의 남자들이 막아섰습니다. 어깨에 총을 메고 길을 막았습니다. 운전사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운전사는 모른다고 했죠. 운전사가 그들에게 묻자 말하길, "우린 너하고 볼 일 없어." 그들이 제 이름을 부르며 말했습니다. "그 사람을 내놔." 경호원이 나가서 말했습니다. "내가 얘기해 줄 수 있소. 뭘 원하는 거요?" 그들은, "없어." 라며 제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 때에 차 안에서 여자들이 소리지르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저는 너무 떨렸고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모두 죽는 것이었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오면 여러분이 믿고 하는 일에 용기를 갖게 됩니다. 그것이 마음 속에 있지요. 여러분의 가치를 믿으면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 안에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뭘 해 줄까요?" 그 사람들이 저한테 뭐랬는지 아세요? 이러더군요. "당신이 누군지 우린 알아요. 어디로 가는지도 알고 있어요. 매일 북쪽 여기 저기 다니지요. 여자들을 훈련시키고 가르치고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해주지요. 기술을 가지게 해 주고요. 그럼 우리는요? (웃음) (박수) "있쟎아요, 우리는 어떻게 해요? 우리가 뭘 해야 돼요?" 그 사람들을 보고 말했어요. "저도 몰라요." (웃음) 그들이, "좋아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할 줄 아는게 총 가지고 죽이는 것 밖에는 몰라요. 그것 밖에는 몰라요." 그게 무슨 뜻인지 여러분 아시죠. 물론 저에게 덫입니다. 거기를 나왔습니다. 그들이, "보내줄테니까 가요." 했습니다. 그래서 차 안으로 가서 앉아서 운전수에게, "차 돌려서 사무실로 갑시다. "라고 했습니다. 그 때는 저희는 오직 여자들만 도왔습니다. 여자들을 교육시키고 학교에 보낼 돈만 있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왔을 때 물론 강사들이 모두 가버렸습니다. 집으로 도망가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 경호원만 남았고 저는 완전히 풀이 죽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충격 받아서는 테이블에 앉아서 말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문제를 어찌 풀어야 할까요? 이미 북쪽에서 훈련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수 백명의 여자들이 교육을 받으러 옵니다. 그래서 거기 앉아서는 갑자기 그 때 전환점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 훌륭한 기부자 한 사람이 보고하러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가 제게 물었어요. "사케나?"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가 말했어요. "당신답지 않아요. 무슨 일이에요?" 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며 덮으려 했습니다. 어떻게 해도 저는 믿지 않고 다시 물었습니다. "괜찮으니까 무슨 일인지 말해봐요." 그래서 다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습니다. "좋아요. 다음에 가서는 그들을 도와 주세요. 그들을 도와 주세요." 이틀 뒤에 같은 길을 갔습니다. 그 사람들이 거기 없었고 조금 더 멀리 있었습니다. 같은 사람들이 총을 겨누고 서서 차를 막아 세웠습니다. 그래서 차를 세웠습니다. 제가 나와서 말했습니다. "그래요, 나랑 같이 가요." 그들이 말했습니다. "네." 저는, "단 조건은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다 들어야 해요." 그들이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을 모스크에 데려갔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들에게 선생님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그들이 가장 훌륭한 강사들입니다. 영어도 배우고 교사가 되는 법도 배우고 컴퓨터를 배웁니다. 그들이 저의 가이드입니다. 산악지대에 모르는 곳은 어디든지 그들이 같이 갑니다. 그들이 먼저 가면 우리가 갑니다.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그리고...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바로 이것이 교육이 사람을 바꾼다는 겁니다. 사람들을 교육시키면 그들이 변화합니다. 오늘날 양성평등을 위해 함께 해야합니다. 남자들을 놔두고 여자들만 가르칠 순 없습니다. 여자들을 괴롭게 하는 사람들이 바로 남자들이니까요. (웃음) 그래서 남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여성의 잠재성을 알고 이러한 잠재력을 남자들이 갖고 있다는 걸 알아서 이 여성들이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남자들도 계속 교육합니다. 저는 굳게 믿습니다. 예전에는 아름다웠던 나라에서 삽니다. 이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아름다운 나라였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였습니다. 어디든 다녔습니다. 여자들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변호사, 공학자,교사가 되고 집집마다 서로 다녔습니다. 대문도 안 잠궜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 생긴 일을 여러분도 아시죠. 오늘날 사람들이 안전 문제 없이 집 밖을 나설 수가 없습니다. 예전의 아프가니스탄을 되찾고 싶습니다. 다른 편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을 매우 열심히 일합니다. 학위를 취득하고 변호사가 될 준비를 합니다. 예전처럼 다시 의사가 되려고 배웁니다. 교사가 되려고 훈련받고 있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완전히 잠재력을 꽃피우는 걸 보는게 너무나 놀랍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겁니다. 이것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랑때문에 동정심때문에 신뢰와 정직 때문이에요. 이런 것을 여러분이 가지고 있다면 성취하실 겁니다. 말라나 루미라는 시인이 있습니다. 자비와 사랑이 있다면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할 수 있다면 세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고 100% 확신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배고파" "아파" 같은 말을 할 수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고마워"나 "사랑해"도요. 말을 들을 수 없는 육신에 갇혀있는 것을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너무나 고독한 것을요. 누군가에게 다가가 관계를 맺고, 위로하고, 참여하기를 바라면서요. 13년 동안 이게 제 현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통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은 생각을 해보았죠. 생각할 시간도 많았습니다. 12살까지 저는 평범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제 뇌가 감염되었습니다. 의사들은 어떤 병인지 확실하게는 몰랐지만, 저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제 상태는 계속 악화되었죠. 결국, 전 몸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능력과, 눈을 마주치는 능력, 끝내 말하는 능력까지도 잃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정말 절실하게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언제 집?" 이라고 물었습니다. 그게 제 목소리로 말한 마지막 단어였습니다. 나중에는 모든 정신인지능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죽은거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개월 된 아기의 지능을 가진 식물인간이었죠. 병원에서는 저를 집으로 데려가서 편안하게 해주라고 했습니다. 제가 죽을 때까지요. 제 부모님, 그리고 사실상 제 가족 모두의 인생이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해 저를 보살피는 데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친구들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1년이 2년이 됐고, 2년은 3년이 됐습니다. 옛날의 제가 사라져가는 것 같았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레고와 전자회로는 치워지고 저는 제 방에서 좀 더 실용적인 방으로 옮겨졌습니다. 저는 유령이 되었습니다. 한 때 사람들이 알았고 사랑했던 희미해진 기억 속의 소년과 같았죠. 그 동안 제 정신은 스스로 치유하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제가 다시 살아난 걸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처럼요. 모든 걸 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그걸 알릴 수 없었습니다. 제 자아는 겉보기엔 침묵하는 신체에 파묻혀 있었고 살아있는 정신은 보이지 않게 번데기 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제가 여생을 혼자서 내면에 갇힌 채 살게 될 거라는 잔인한 현실이 덮쳐왔습니다. 저는 머릿속 생각만이 저의 유일한 친구인 채로 갇혀있었습니다. 나는 영원히 구조되지 않을거야. 아무도 내게 친절을 베풀지 않을거야. 나는 영원히 친구한테 말도 못 해볼거야.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거야. 저는 꿈도 희망도 기대도 없었습니다. 즐거울 만한 게 없었죠. 두려움 속에서 살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저를 해방시켜 줄 죽음을 기다렸습니다. 요양 시설에서 혼자 죽게 되리라 예상하면서요. 소통을 할 수 없는 게 어떤 느낌인지 말로 표현하는 게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자아가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고 모든 감정과 욕구가 내면에 고요히 속박되고 억압되어 있습니다. 제게 있어서 최악은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존재만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라진 상태이기에 사람이 있기에는 너무 어두운 곳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 인생의 모든 걸 통제했습니다. 언제 무엇을 먹을지, 옆으로 누워있을지, 휠체어에 묶여 있을지를요. 저는 주로 텔레비전 앞에서 바니 재방송을 보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니는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그게 저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서 무언가를, 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에 저는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전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는 보이지 않는 조용한 관찰자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저는 관찰자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소통할 방법 없이 저는 완전히 피해자였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어두운 욕망을 표출하는 데 사용되는 아무것도 못 느끼는 것처럼 보이는 무방비의 사물이었습니다. 10년 넘게, 저를 돌보는 일을 맡은 사람들은 저를 육체적, 언어적, 성적으로 학대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못 느낀다고 생각했겠지만 저는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저는 믿어지지 않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지? 혼란스러웠습니다. 내가 뭘 했기에 이런 일을 당하는거지? 저의 일부는 울고 싶었고 다른 일부는 싸우고 싶었습니다. 상처받고, 슬프고, 화나는 감정이 저를 덮쳐왔습니다.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위로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부모님은 두 분 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몰랐습니다. 저는 이게 반복되리란 걸 알았기에 공포 속에서 살았습니다. 언제 일어날지는 몰랐죠. 아는 거라곤 저는 예전과 절대 같지 못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들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들이 내게서 무엇을 빼앗아가든 내 존엄성까지 뺏을 순 없어."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기할래?" 제 부모님이 알아내서 도와줄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저를 수 년 동안 계속 돌봐온 것과 저를 뒤집어 주기 위해 2시간마다 일어나야 했던 생활이 아들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과 겹치면서 부모님을 몹시 힘들게 했습니다. 여기에 부모님이 격한 말다툼이 뒤따랐고 절망과 자포자기 속에서 어머니는 저에게 제가 죽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지만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저는 어머니에 대한 큰 연민과 사랑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포기하고 어두운 나락으로 빠져들었던 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바닥을 느꼈던 순간이 하나 생각납니다. 아버지가 저를 혼자 차에 두고 잠깐 가게에 무언가를 사러가셨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저를 보고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왜 미소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그 단순한 행동이, 찰나의 교감이, 제 감정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저를 계속해서 나아가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단조로움에 고통받았습니다. 현실은 종종 감당하기에 너무 벅찼습니다. 저는 머릿 속에서 혼자 개미들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복잡한 상상을 했습니다. 그림자로 시간을 아는 방법도 터득했죠. 하루의 시간이 흐르면서 그림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터득했고 그렇게 집에 갈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저를 데리러 문으로 들어오시는 걸 보는 게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정신은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마음을 닫거나 제 상상으로 채울 수 있는 거대한 공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 상황이 변해서 누군가가 제가 깨어났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다에 너무 가깝게 지어진 모래성처럼 쓸려간 상태였고, 제 자리에는 사람들이 제게 기대하는 모습만이 남았습니다. 누군가에겐 저는 욕과 무시와 심지어 학대를 받아 마땅한 빈 껍데기이자 식물인간인 마틴이었습니다. 다른 이에겐 성인이 되어버린 비극적으로 머리를 다친 소년이었습니다. 친절히 대하고 돌봐주어야 하는 소년이요. 좋든 나쁘든, 저는 빈 도화지였고 그 위에 각기 다른 모습의 제가 그려졌습니다. 저를 다른 시각으로 보기 위해선 새로운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향 요법 치료사가 요양원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관찰력이 좋아서였는지 직감으로 알았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을 그녀는 제가 말을 이해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 부모님께 전문가에게 대체 의사소통 시스템으로 진단을 받아보라고 강력히 설득했습니다.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때는 짜증도 났지만 정말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마음 속에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서 얘기하고 싶어 참을 수 없었습니다. 가끔은 아무 이유없이 저 자신에게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 자신은 준비된 관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생각과 바람을 표현하면 다른 이들도 들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말할수록 이건 새로운 목소리를 만드는 것의 시작 단계일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저는 요양원에 가는 걸 그만두고 복사하는 일을 첫 직업으로 얻었습니다. 단순한 일처럼 들리지만 매우 놀라웠습니다. 새로운 세상은 너무 신났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많이 벅차고 두려웠죠. 저는 어린이같은 어른이었어요. 해방감도 자주 느꼈지만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오랜 세월 알고 지낸 많은 이들이 그들 머릿속의 마틴을 버리질 못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휠체어에 앉은 벙어리 남자의 이미지 너머를 보는 걸 힘들어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그들이 예상한 말을 했을 때에만 듣는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시당했고 그들은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은 물리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메시지를 사람들이 들어주고 존중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일은 잘 풀리고 있었습니다. 제 몸은 점점 더 강해졌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전산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키우고 싶었던 강아지 코잭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 이야기를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가 직장에서 집으로 데려다주실 때 제 안에는 사랑이 넘쳐나는데 나눠줄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창 밖을 내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남은 일생을 독신으로 살아야겠다고 포기한 순간 조안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자 제가 스스로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깨뜨리는 것을 도와준 사람입니다. 조안은 제가 하는 말을 듣고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어 온 일들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저를 장애를 넘어 제대로 볼 수 없고 나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여전히 떨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성인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저를 처음으로 누군가가 성인으로 칭했을 때 저는 가던 길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며 "누구? 나?" 하고 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조안을 만나고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잘 맞았습니다. 저는 터놓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안심이 됐고, 제 생각 그대로 말하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다시 완전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운명을 바꾸기 시작했고 직장에서 더 목소리를 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저에게 독립이 필요하다고 고집했습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이 생긴 것이 모든 걸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말과 의지의 힘으로 주변 사람들과 제 자신이 갖고 있던 선입견에 도전했습니다. 소통이 우리를 인간답게 합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가장 깊은 수준으로 이어지게 하죠.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욕구, 필요, 그리고 욕망을 표출하거나 정말로 귀 기울이며 다른 사람의 것을 들으면서요. 이 모든 것이 세상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없으면 우린 대체 뭐가 되나요? 진정한 소통은 이해를 돕고 더 배려하고 인정있는 세계를 만듭니다. 한때 저는 무생물로 여겨졌습니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소년의 영혼없는 유령으로요. 현재 저는 그 이상입니다. 남편이자 아들이자 친구이고, 형제이자, 사업가이고 우등 졸업생이며 열정적인 아마추어 사진가입니다.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이 모든 걸 가져다 주었습니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하죠. 그렇지만 궁금하군요. 정말 그런가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든 간에 말도 그만큼 강력합니다. 우리 목소리로 직접 말하든 눈으로 글자를 치든, 대신 말해주는 사람에게 소리 없이 전달하든 말은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저를 보살펴주는 사람들과 언어의 도움으로 저는 끔찍한 어둠을 빠져나와 여러분에게 왔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제 말을 들어주는 행동이 절 빛으로 더 가까이 이끌어줍니다. 우리는 여기서 함께 빛나고 있습니다. 제가 소통하는 방식에서 가장 힘든 장애물이 하나 있다면, 제가 가끔은 소리도 지르고 싶고 사랑이나 감사의 말을 그저 속삭이고 싶을 때도 있는데 항상 똑같은 소리를 낸다는 겁니다. 하지만 가능하시다면, 제가 지금 말할 단어를 최대한 따뜻하게 상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일생동안 모두 기후변화에 기여했습니다. 우리가 해온 행동, 선택, 일상생활들이 온실가스의 배출을 촉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에게 꽤나 강력한 메세지를 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생각을 하다보면 우리가 만들어온 모든 결정들에, 예컨대, 우리가 어디로, 얼마나, 어떻게 여행을 다니는지, 가정과 직장에서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단순한 생활방식에도 죄책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완전히 전환해서 우리가 이미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을 인정하고,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영향을 줄여서 닥쳐올 기후 변화를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지를 갖고 있습니다. 먼저 이제부터라도 기후 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온실가스 배출을 확연히 단절하거나 완화함으로써 닥쳐올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제까지 그래왔듯 기후변화를 무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미래에 훨씬 혹독한 기후변화를 겪어야 할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인구 대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의 국민들로서 우리의 선택은 세계의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에게는 기후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선택지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정부 협상가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기후변화를 논의하면서 산업화 전보다 기온이 섭씨2도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여기서 섭씨2도는 인류와 환경에 다방면에서 위험한 지표가 나타날 수 있는 온도입니다. 즉 2도는 위험한 기후변화의 기준점입니다. 위험한 기후변화의 기준은 주관적인 것입니다.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세계 각 국에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이 현상이 사회적 기반이 잘 되어있고 지역 인구도 보험으로 잘 보호 받는 지역에 발생한다면 그 영향은 사회에 지장을 주는 정도일 것입니다. 소요사태가 생기거나 추가비용이 생길 수 있고 몇 명의 사상자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현상이 사회적 기반이 열악하고 지역 인구도 보험의 보호를 잘 받지 못하거나 사회적 지지 체계가 약한 지역에 발생한다면 동일한 현상이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상당수가 주거지를 잃을 것이고, 상당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것은 산업혁명부터 현재까지 화석연료의 사용과 산업발전에 의한 이산화탄소의 연도별 배출량 그래프입니다. 여기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배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1950년 이후 시점을 살펴보면, 1988년에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을, 1992년에는 리오지구정상희의를 개최했고 몇 년 뒤 2009년에는 코펜하겐협정에서 세계공동체적 견지와 과학적 방법에 의한 기온 2도 상승 방지를 협의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Rio+20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체 행동들과 다른 노력들에 불구하고 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오히려 현재까지의 배출 추세와 세계경제 동향을 종합해보면, 오히려 우리는 기온 2도 상승만이 아니라 4도 상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논의를 멈추고 지구 평균기온이 4도 상승할 때 생길 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지구의 표면은 대부분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비열이 높기 때문에 육지의 평균 기온은 바다보다 높습니다. 또, 인간은 지구의 평균기온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는 단지 기온을 더운 날, 추운 날, 비오는 날로만 나누어서 느낍니다. 저처럼 맨체스터에 산다면 이러한 날씨 변화를 잘 느낄 수 있죠. (웃음) 이제 여러분이 도시 한가운데 서있다고 가정합시다. 뭄바이, 베이징, 뉴욕, 런던 등 세계 각국에 있다고 상상하세요. 오늘은 여러분이 여태 경험해본 가장 더운 날입니다. 태양이 내리쬐고 여러분은 열을 뿜는 콘크리트와 유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제 같은 날에 기온이 6, 8, 10, 12도 더 높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것이 4도 상승 시나리오에서 우리가 겪게 될 일들입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온도 및 함께 닥칠 자연재해의 문제점은 우리 사회 기반시설이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도로와 철로 시스템은, 우리가 사는 지역에 맞추어 예상되는 적당량의 충격만을 견디면서 장기간 유지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닥쳐올 문제는 이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발전소는 특정한 온도의 물로 냉각시켜야만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용 가능하게 설계됩니다. 빌딩은 특정한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서있도록 설계됩니다. 4도 상승 시나리오에서 이러한 설계는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 기반시설은 이러한 사건에 대비하여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4도 상승 시나리오에 의해 생길 수 있는 간접적인 영향도 알아보겠습니다. 식량안보에서 예를 들겠습니다.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도 상승하면 옥수수와 밀 생산량은 40% 감소하고 쌀 생산량은 30% 감소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표는 전세계 식량안보에 큰 재앙이 될 것입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 4도 상승 시나리오 하에 생길 일들은 세계 공동체에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다시 4도 상승과 2도 상승 그래프로 돌아옵시다. 우리에게 2도 상승 경로에 집중할 이유가 있을까요? 상당수의 학계 동료들이나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2도 상승을 피할 수 있는 시점을 이미 지나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직접 수행한 에너지 시스템, 식품 체계, 항공, 해운에 관한 연구를 들어, 아직 우리에게 적게나마 2도 온도 상승을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수치들을 정확히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그래프들을 보면, 노란 원 안에 4도 온도상승을 나타내는 빨간 경로와 2도 온도상승을 나타내는 초록색 경로가 순간적으로 분리되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누적 배출량과 탄소 예산에 의한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곳 회장의 조명과 프로젝터로 인해 전기가 사용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것이고, 이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매우 오래 남아있게 됩니다. 일부는 한 세기를, 또는 그 이상을 남아있을 것입니다. 남아있는 이산화탄소가 쌓이므로 온실가스는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래프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래 특정 시점에서 배출량 수치가 얼마인지가 아닌 그래프 아래의 면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2049년에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놀라운 기술을 개발한다고 해도 배출량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 이산화탄소가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빨간 선으로 나타난 4도 상승 시나리오 곡선을 오래 따라갈수록 그 부담은 나중에 더욱 가중되어 그래프 아래의 면적, 즉 탄소 예산을 같게 하기 위한 경로인 빨간 선으로 나타난 그래프는 더 가파르게 감소해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중•단기 내에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후에 배출량을 더 극단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에너지 시스템을 탈탄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배출량을 중•단기 내에 줄이기 시작하지 않으면 이러한 노력을 더욱 앞당겨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큰 과제가 주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구 대 배출 비율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다면 지역의 에너지 수요를 줄여야 합니다. 이는 세계의 복합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에너지를 탈탄소화하기 위한 대형 공업 기반시설의 설치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원자력 발전,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바이오연료, 풍력 발전, 조력 발전을 선택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데 이것들은 모두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프 아래의 면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에너지 보존, 즉 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성공한다면,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기술 개선을 하는 동안 필요한 에너지 공급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기술 개선을 위한 수고도 줄어들 것입니다. 복지와 형평에 관한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생활수준의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에너지 시스템이 화석연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면 배출량도 증가합니다. 전세계가 같이 사용할 일정량의 탄소 예산이 주어지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배출량을 늘린다면 다른 지역에서는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이는 부국에 많은 문제를 안깁니다. 왜냐하면 연구에 의하면, 인구 대 배출 비율이 높은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곳은 섭씨2도 상승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 배출량을 즉시 10%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학자인 니콜라스 스턴에 의하면 연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 이상 감소한 경우는 경제후퇴나 경제적 동요가 있던 때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회가 고탄소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다면 경제 성장에 따라 배출량도 증가하므로, 경제 성장에 큰 지장이 생길 것입니다. 저와 케빈 앤더슨이 2011년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하겠습니다. "2도 온도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부국들은 긴축재정을 통해 당분간 경제 성장을 멈춰야 합니다." 제 메시지는 우리가 이때까지 해왔던 것들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기에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점진적인 변화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평범하게 해온 일을 다르게 하는 것, 전체 시스템을 바꾸는 것, 가끔은 무언가를 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세계에 있는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변화는 지역에서 정치인에게 건의하는 것, 직장에서 상사에게 또는 상사로서 말하는 것, 일상에서 친구나 가족과 말하는 것, 또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눈에 보일 정도의 변화를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 우리는 4도 상승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2도 상승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에라도 행동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앨리스,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국들이 2020년이나 2025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 배출량을 10% 줄이지 않으면 4도 이상 상승 시나리오로 직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070년까지 배출량을 70% 감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네. 그건 2도 상승 시나리오를 피하는 것에 근접하지도 못합니다. 수많은 모델 연구에 의해 우리가 갈 방향이 명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전세계가 배출량을 바로 줄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나친 영웅주의적 시각입니다. 연구를 할수록 분명한 것은, 배출량은 축적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대책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정말 변화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중국 같은 대형국가가 성장을 멈추는 시기를 몇 년만 늦추어도 탈탄소화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 크게 변합니다. 그래서 저는 변화를 위한 기점은 알 수 없다고 보고 단기로 어떠한 행동을 취할 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안타깝게도 거시적 시각으로 에너지 수요량을 줄이기 위한 수순을 밟지 않고 있습니다. 앨리스, TED에 나와서 데이터를 공유해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 서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임에 참가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제 인생을 돌아보면서 제가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었던 일이 글을 쓰거나 하는 방법으로 종교에 대해 다루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수녀원을 나온 뒤에 종교와는 끝을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게 끝일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13년 동안 그렇게 살았습니다. 저는 영문학 교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작가가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저는 경력에 있어서 여러 번 큰 실패를 겪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겪고 난 뒤, 결국 TV에 나오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웃음) 빌 모이어스한테 이 얘길 했더니, "우리는 아무나 받아줘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리고 저는 다소 논란의 요소가 있는 종교적인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종교가 굉장히 인기 없는 영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굉장히 잘 되었습니다. 덕분에 내 생에 딱 한번, 주류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초기 기독교를 다룬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다른 신앙의 전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자매 종교인 유대교와 이슬람교 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종교적인 저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유대교를 그냥 기독교의 초기 형태 중 하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전혀 없었죠. 그러나 그 도시에서, 그 고통속에 있는 도시에서 3가지의 신앙이 서로 충돌하며 불편하게 공존하는 것을 보며 이들 사이의 깊은 관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종교적 전통에 대한 공부를 통해 '종교가 어떤 것이 될 수 있는 지' 알게 되었고 제 자신의 믿음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통해 평소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종교와 끝을 봤다고 생각했던 때에는 마냥 모든 것이 경이롭다고만 여겼습니다. 다른 교리들은 추상적이며 증명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다른 종교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를 해보니 우리가 요즘 그렇게 안달복달하고 있는 그 믿음이 최근에 만들어진 종교적 열광이며 서양에서만 약 17세기경부터 나타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 자체의 원래 의미는 사랑하고 존중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뜻입니다. 현재 집필 중인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 17세기에 지적인 진보의 의미인 "신조"가 포함되면서 단어의 의미가 좁아지게 됩니다. "나는 믿는다"는 "나는 믿음의 특정한 신조를 받아들인다"를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약속한다. 나는 참여한다"를 의미했습니다. 물론, 세상의 몇몇 전통들은 종교적 정통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코란의 견해에 따르면 종교적 정통성을 zanna라며 크게 염두하지 않습니다. 이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자신에게만은 관대한 추측'이지만 사람들이 싸움을 좋아하게 만드며 어리석은 파벌을 만들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종교가 무언가를 믿는 것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일까요? 제가 찾은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종교는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신을 믿거나 믿지 않는다고 결정하기보다는 '무엇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헌신적으로 행동하면 종교의 진실을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종교적 교리들은 행동을 끌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그 점을 행동으로 이뤄냈을 때 여러분은 그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종교의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용되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세계의 모든 큰 종교들이 갖고 있는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 우리가 지금 여기서 생각해보고 있는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은 진정한 종교성의 시험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유대인들과 기독교인, 무슬림들이 말하는 "신" 혹은 "신성함"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부처에 의하면 다른 이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당신을 극락에 데려다 줄 것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다른 이와 같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느낄 때 우리를 세계의 중심에서 버리고 다른 사람을 그 자리에 놓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의 자만과 자아를 버리면 그 때 우리는 신을 볼 준비가 됩니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주요 전통들이 계속 강조해왔던 황금률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그들 전통의 중심에 놓습니다. 첫번째 내용은 예수가 나타나기 500년 전에 공자에 의해 제시되었습니다. "다른 이가 했을 때 네가 싫어할 행동을 다른 이에게 하지 말라." 공자의 말에 의하면 이 내용은 그의 모든 가르침의 핵심이었으며 공자의 제자들로 하여금 매일 계속적으로 실천에 옮기게 했습니다. 또한 '황금률'을 통해 공자가 말하는 "인"이라는 초월적인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적 마음을 가진, 그 자체가 초월적인 경험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유일신론에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위대한 랍비이며 예수와 동시대에 살았던 힐렐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한 이도교가 그를 찾아 왔습니다. 그러고는 만약 그가 유대교의 가르침을 한쪽 다리로만 서서 모두 암송한다면 자신이 유대교로 개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힐렐은 한 쪽 다리로 서서 이야기 했습니다. "네가 싫어하는 것을 네 이웃에게 하지 마라. 그것이 토라(유대교 율법)다. 나머지는 전부 해설이다. 가서 공부해라" (웃음) "가서 공부해라"가 그의 뜻 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성서의 해석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토라(유대교 율법)의 모든 구절들은 해설이며 황금률의 포장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위대한 랍비 메이어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증오와 불신 혹은 경멸을 일으킨 모든 성서의 해석은 비논리적이며 불합리하다고 했습니다. 성 어거스틴 역시 정확하게 일치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성서는 "자선밖에는 가르치는 것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성서의 해석에서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찾기 전에는 떠나서는 안 된다. "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다소 번거롭지만 '다른 이를 나와 같이 여기는 마음'을 찾기 위한 노력은 일상 속에서 같은 행동을 하기 위한 좋은 예행연습입니다. (박수) 하지만 우리의 세상을 보세요. 우리는 종교가 변질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코란의 구절을 인용하며 자신의 악행들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가르쳤던 "네 적들을 사랑하라"라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이들을 비판, 판단하지 말라"는 말을 따르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타인을 끊임없이 비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서를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언쟁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좌절시킵니다. 여러 시대를 걸쳐 종교는 다른 이들을 억압하는 데에 쓰였고, 그 이유는 인간의 자만과 인간의 욕심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멋진 것들을 망쳐 놓는 재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통 역시 강조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제한할 수도 없고 그런 마음이 제한되어서도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여러분의 단체, 조국,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동포들에게만 적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중국 현자가 말하는 "전애"를 가져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적들을 사랑해야합니다. 타인은 존중되어야합니다. 코란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당신을 다른 열방에 서로를 알게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이 '범 세계적 접근'은 잘못된 종교의 이용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종교의 악용은 극악무도한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요즘 저는 셀 수도 없이 많은 택시 운전사들을 만났습니다. 제 직업이 무엇이라고 말을 하면 제게 종교가 세계 역사의 거의 모든 주요 전쟁들의 원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틀렸습니다. 현재 우리의 비애와 고통들의 원인은 정치에 있습니다. 그러니 실수하지 마세요, 종교는 단지 핑계일 뿐이죠. 그러나 갈등이 종교를 물들이면 종교가 빨려들어 갈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일부가 됩니다. 우리의 근현대성은 대단히 폭력적이었습니다. 1914년과 1945년 사이에 유럽에서만 7천만명이 유혈 충돌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수많은 관례들, 심지어는 즐거운 오락이었던 축구에서도 이젠 사람들이 죽기도 하는 폭동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래서 종교 또한 이 폭력적인 관습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 주변에 종교적 문맹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믿는 것과 종교적 믿음을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을 신봉자라고 부르듯이 마치 그것이 그들의 주된 일인 것처럼 말하듯이. 그리고 아주 종종 두번째 목표들이 첫번째로 올라서서 '다른 이들을 나와 같이 여기는 마음'과 황금률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황금률이 어려운 까닭에, 가끔씩 사람들에게 '다른 이를 나와 같이 여기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면 저는 가끔씩 반항적이며 언짢아 하는 표정을 보곤 합니다. 그것은 신앙심이 깊은 많은 사람들이 '배려심이 많고 싶어하기' 보다는 '옳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웃음) 자, 그러나 이것은 이야기의 전부가 아닙니다. 9.11 테러 이후, 제 이슬람에 대한 연구가 갑자기 저를 대중의 사회 속으로 상상치도 못한 방법으로 이끌었을 때, 저는 세계의 거의 모든 곳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 모든 곳에서 변화를 갈망한다는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호의적인 서양인의 말을 듣기를 갈망했던 수 천명이 제 강좌를 듣기 위해 왔던 파키스탄에서 방금 돌아왔습니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우리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그리고 파키스탄의 주최측들이 저에게 묻더군요. "저기요, 우리에게 너무 친절하게 하지 마세요." "우리의 어디가 문제인지 말해주세요. 우리 종교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말해봅시다." 저에게는 이런 우리의 상황이 너무나도 심각하게 보여서 그 어떤 사상이라도 범세계적인 이해를 장려하지 않고 타인에 대한 세계적인 존중을 장려하지 않는다면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미국에서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종교는 어떤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사람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종교적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종교적이고 싶어합니다. 서유럽만이 세속주의를 간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현 시점에서 상당히 구시대적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교적이고 싶어합니다 또 종교는 세상의 조화의 근원이 될 수 있으며 근원이어야 합니다. 황금률 때문입니다. "다른 이가 했을 때 네가 싫어할 행동을 그들에게 하지 말라" 이것은 전세계에 적용되어야하는 정신입니다. 우리가 대우받고 싶지 않은 방식으로 다른 나라들을 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우리의 초라한 믿음이 무엇이 되었던 간에-- 종교적 제재이며 영적인 제재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끌어들이고 우리 모두를 끌어들여야 할 뿌리깊은 도덕적 제재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듯이, 밖에는 변화를 향한 갈망이 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말이죠 제 생각엔 당신이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봤을 것 같은데요: 변화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이 대륙의 모든 교회와 이슬람 사원의 사람들이 9.11 테러 이후로 지역적으로 결집하여 이해의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이슬람 사원과, 유대 교회당과, "우린 서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며 결집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관용을 지나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리아드"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정신이라는 것이 어때야 하는 지 알려줍니다. 트로이와 그리스사이의 10년 전쟁: "일리아드"의 내용을 아시죠? 한 일화에서 그리스의 유명한 전사 아킬레스는 그의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나갑니다. 모든 역량을 다한 전쟁이 계속됩니다. 또한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그가 사랑했던 친구, 파트로클로스는 단 한번의 전투에서 전사합니다. 토로이의 왕자 중 하나인 헥터에게 말입니다. 그리고는 아킬레스는 슬픔과 분노, 복수심에 분개합니다. 그는 헥터를 죽이고 그의 시신에 상해를 가합니다. 시신을 토막냅니다. 그리고는 매장을 위해 그의 가족이 요구한 시신의 반환을 거부합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의 관습에서 헥터의 영혼이 영원히 떠돌며 안식을 찾지 못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밤, 트로이의 왕인 늙은 프리아모스는 신분을 감추고 그리스 기지로 들어와 아킬레스의 숙소까지 왔습니다.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면서 나이 든 그가 가렸던 얼굴을 드러내어 자신을 밝히자 모든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아킬레스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프리아모스는 자신의 여러 아들을 죽인 그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또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울음소리는 숙소 전체를 채웠습니다. 그리스인들은 함께 운 것이 사람들 사이에 유대감을 만들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는 아킬레스는 헥터의 시신을 가져다 그의 아버지에게 부드럽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 두 남자들은 서로 바라보며 서로를 신으로 느꼈습니다. 그것은 모든 종교에서 나타난 정신입니다. 우리가 적들로부터의 위협에서 느끼는 공포를 초월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히브리어로 신을 지칭하는 "신성함"이 "Kadosh"라는 "다른, 그 밖의"의 의미를 가진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는 오히려 우리의 적들이 갖고 있는 전혀 다른 성질들이 우리에게 신비로운 초월적인 존재인 신의 암시를 주곤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소망입니다. 저는 당신이 다른 이를 나와 같이 여기는 마음에 대한 선언을 만들고 선언하며 세상에 전파해주길 바랍니다. 이는 3개의 아브라함의 전통인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 단체에서 영감을 주는 사상가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선언으로 황금률을 근본 지침으로 하는 헌장입니다. 우리는 제가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 간의 행동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여러분 역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강탈당했다고 느끼고 있는 자신들의 믿음을 다시 세우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다른 이를 나와 같이 여기는 습관을 기억할 수 있도록 힘을 줘야합니다. 그리고 지침을 줘야 합니다. 이 선언은 방대한 문서가 아니어야 합니다. 저는 이 선언이 악용되고 있는 성서 해석의 지침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대교 랍비 들과 성 어거스틴이 말했던 것 처럼 어떻게 성서가 박애와 관용의 신조에 의해 다스려져야 하는 지 기억해야 합니다. 그 상태로 돌아갑시다.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 무슬림의 그 생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근래 너무 많은 싸움의 대상이 된 이 전통들이 협동해서 세계의 주요 종교 지도자 중 최소한 천 명 이상에 의해 서명이 된 문서를 만들 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여러분이 그 일을 해낼 사람입니다. 저는 단지 한 명의 학자일 뿐입니다. 놀랍게도 제게 올 이 즐거운 시간을 정말 기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사실 저는 상당한 시간들을 혼자 공부하는 데에 소비합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이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미디어 지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저는 몇 번의 사전 미팅을 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Desmond Tutu 대주교는 매우 기쁘게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했으며 뉴욕시의 무슬림 지도자 Faisal Rauf 또한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는 UN의 AoC(문명간 연대)과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UN의 AoC 발기인 중 하나였습니다. Kofi Annan가 요청한 극단주의의 원인 규명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회원국들에게 더 이상의 극단주의를 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침서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AoC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일하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실의 중요성은 --여러분들 중에도 걱정스러워 보이는 분들도 보이는 데요-- 이것이 느리고 번거로운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사실 UN이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중립성을 주는 것입니다. 서방에서 혹은 기독교적인 제안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이건 UN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온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관료주의적인 부분을 도와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저와 동참해 이 선언을 만들 것을 거듭 간청합니다. 이 선언을 만들고, 개시하며 전파하여 이것이 세계 모든 대학, 모든 교회 모든 이슬람 사원, 모든 유대 교회당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자신들의 관습을 돌아보고 다시 세우며 세계의 평화의 원천이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하는 종교가 되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박수) 1901년에, 어거스트라는 여자가 프랑크푸르트의 정신병동에 수용되었습니다. 어거스트는 망상증이 있어서 그녀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것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녀에게는 알로이스라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알로이스는 어떻게 어거스트를 도울 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어거스트를 1906년, 그녀가 죽을 때까지 보살폈습니다. 그녀가 죽은 후, 알로이스는 부검을 실시하여 어거스트의 뇌에서 이상한 판과 얽힌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처음 보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만약 어거스트가 현대에 살고 있었어도 알로이스가 114년 전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줄 수는 없을 겁니다. 알로이스의 이름은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이고 환자 어거스트 데터는 우리가 이제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부르는 병을 진단받은 최초의 환자였습니다. 1901년 이후로, 의학은 굉장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항생제와 백신을 개발하여 감염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였고, 암을 치료하는 많은 방법과, 에이즈의 확산을 저지하는 약, 심장병을 치료하는 방법과 더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알츠하이머 병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아무 진전이 없습니다. 저는 연구진의 일원으로 저희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병의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10년 넘게 일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 점을 생각합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4천만 명을 괴롭힙니다. 그렇지만 2050년 쯤에는 약 1억 5천만 명에까지 확산될 겁니다. 이 자리에 있는 많은 분들을 포함하겠지요. 만약 여러분이 85세 이상 살기 원하시다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확률은 2명중 1명 꼴이 됩니다. 다시 말해, 확률적으로 여러분은 노년을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고생하며 살거나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친구나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며 살 것입니다. 벌써 미국만 하더라도, 알츠하이머 치료에 연간 2천억 달러가 소비됩니다. 메디케어 예산의 1/5은 알츠하이머 관리에 사용됩니다. 오늘날 알츠하이머 병은 가장 비싼 병입니다. 또한, 2050년에는 이 비용이 다섯 배 증가할 것이라 전망됩니다. 베이비 붐 세대가 늙어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놀라울지도 모르지만 쉽게 말해 알츠하이머 병은 우리 세대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 병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에 관해서 한 것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적인 사망 원인 10순위 중에 알츠하이머 병은 유일하게 우리가 예방하거나, 처방하고, 저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츠하이머의 과학에 대해서 다른 과학들에 비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미국 정부는 연간 암 연구에 대해 알츠하이머 연구의 10배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알츠하이머 병이 훨씬 경제적 손실이 더 큰데도 말이죠. 심지어 사망 횟수 역시 비슷합니다. 자원의 부족에는 더욱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관심의 부족. 왜냐하면 다음 사실은 소수가 알지만 모두가 알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는 병이고, 우리는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4년간 모든 사람들, 과학자들 역시 알츠하이머 병을 노화와 혼동했습니다. 우리는 노망이 드는 것이 정상적이고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단순히 건강하게 노화된 뇌의 사진을 보면 알츠하이머가 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병으로 인한 물리적인 피해를 말이죠. 기억 손실과 뇌의 역량을 제한하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한 뇌의 손상은 심지어 인간 수명까지 줄일만큼 치명적인 것입니다. 알츠하이머 박사는 이상한 판과 얽힌 것들을 어거스트의 뇌에서 약 한세기 전에 발견했죠. 약 한 세기 동안 이것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것들이 단백질 덩어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백질 덩어리를 아름다운 모양으로 접어지는 종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종이에 약간 끈적끈적한 점들이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접어졌다면 이 끈적끈적한 부분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가끔 일이 잘못 되어서 끈적끈적한 것이 밖으로도 나옵니다. 이것은 단백질 덩어리들을 서로 달라붙게 만듭니다. 이것이 점차 커져 덩어리들을 만들어 판 모양과 얽힌 모양이 됩니다. 우리가 알츠하이머 병 환자들에게서 보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어떻게 이 오류가 일어나는지 알아내려 했습니다. 많은 단계들이 있고, 어떤 것을 시험해볼 지 결정하는 것은 복잡합니다 -- 마치 폭탄을 해체하는 작업과도 같지요. 한 전선을 자르는 것으로 아무 변화가 없을 수 있지요. 다른 전선을 자르면 갑자기 폭탄이 터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해 볼 올바른 단계를 찾아야 하고, 시험에 쓰일 약을 개발해야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는 아무런 전선을 잘라보며 좋은 결과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의사, 생물학자, 유전학자, 화학자, 물리학자, 기술자와 수학자. 함께, 우리는 그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그 단계를 시험할 새로운 약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병을 막기 위해서. 이제 저희의 최근 결과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연구소 밖에서는 아무도 아직 이것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영상들을 몇 개 봅시다. 우리가 이 신약들은 몇몇 건강한 지렁이들에 시험했을 때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렁이들은, 반면에, 단백질 덩어리들이 서로 달라붙은 지렁이들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환자들처럼 말이죠. 그들이 투병 중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이 신약을 초기 단계에 이 지렁이들에게 투입하면 그들이 건강하게, 정상적인 수명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긍정적인 결과지만 이러한 연구는 알츠하이머 병은 우리가 이제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114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희망이 보입니다. 10년, 20년 안에 이뤄질 수 있는 희망 말입니다. 하지만 희망을 이루고 알츠하이머 병을 물리치려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저와 같은 과학자들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알츠하이머 병이 병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 우리가 노력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야 합니다. 다른 병들의 경우에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은 더 많은 연구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정부와 의학 산업에 압력을 넣었습니다. 과학자들과 기관들에게. 이것은 에이즈의 치료를 1980년대 말에 발전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같은 현상을 암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병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은, 숨은 피해자, 그들의 사랑하는 이들을 매일 보살피며 대부분 지쳐서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여러분에 달려 있는 일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대부분의 경우, 유전병이 아닙니다. 뇌를 가진 모든 사람은 병에 걸릴 위험에 있습니다. 오늘날, 어거스트와 같은 환자들이 4천만 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한 변화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약을 요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면 손을 들어보세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기억나신다면 처음 그 질문을 받았을 때 몇 살이었나요? 그냥 손가락을 들어올리셔도 됩니다. 셋, 다섯, 셋, 다섯, 다섯. 네. 이제 "커서 뭐가 되고 싶니"가 조금이라도 불안하게 했다면 손을 들어보세요. (웃음) 조금이라도요. 저는 그 질문에 대해 한번도 답을 할 수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제가 흥미를 가지는 것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탈이었죠. 고등학생 때, 영어와 수학과 미술을 좋아했고 웹사이트도 만들었습니다. 좌절한 전화 교환원이란 펑크 밴드에서 기타도 연주했죠. 들어보신 적이 있을 수도 있겠죠. (웃음) 이건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계속됐고 한 시점에 저는 제 안의 패턴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고 거기 뛰어들어 푹 빠져서 그게 뭐가 됐든 잘하게 된 다음엔 어느 순간 지루하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저는 어찌됐든 계속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미 이 분야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때로는 돈도 바쳤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지루함은 이제 할 줄 알고 더 이상 보람있지 않다는 기분은 너무 커져서 놓아버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른 전혀 관련 없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고 거기에 뛰어들어 푹 빠지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내 일을 찾았어. 그리고는 다시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놓아버렸죠. 그러고는 전혀 새롭고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찾아내서 거기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패턴은 저를 많이 불안하게 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였죠. 첫 번째는 제가 이것들을 하나라도 어떻게 직업으로 만들지 잘 몰랐다는 것입니다. 저는 나중에는 하나를 고르고 다른 열정들은 전부 부인한 채 그냥 단념하고 지루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매우 불안하게 한 다른 이유는 좀 더 개인적인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했습니다. 아무것에도 붙어있지 못하는 저한테 문제가 있을까봐요. 헌신하는 걸 두려워할까봐 걱정됐습니다. 아니면 제가 산만하거나 자기태만일까봐요. 제 자신의 성공이 두려워서 말이죠. 제 이야기와 감정에 공감하실 수 있다면 자신에게 이 질문을 물어봐주십시오. 그 옛날의 저 자신한테 물었으면 좋았을 질문입니다. 어디에서 일을 하는 데 있어 ''틀리다'나 '비정상'의 정의를 배웠는지 물어보십시오.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문화에서 배웠습니다. 우리는 5살 정도가 됐을 때 처음으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사실 아무도 그 나이엔 무슨 대답을 하든 관심 없습니다. (웃음) 무해한 질문으로 여겨지죠. 어린 아이들에게 귀여운 대답을 받아내기 위한 것입니다. "우주비행사가 되고싶어요"나 "발레리나가 되고싶어요" 아니면 "해적이 되고싶어요" 빈칸에 할로윈 의상을 집어넣으세요. (웃음) 하지만 우리는 자라면서 이 질문을 계속 받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말이죠. 예를 들어, 고등학생들은 대학에서 뭘 전공할거냐는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에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는 옛날에는 귀여운 문제였지만 우리를 잠 못 이루게 합니다. 왜 일까요? 이 질문이 아이들에게 뭐가 될 수 있는지 꿈꾸게는 하지만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꿈꾸게 영감을 주진 않습니다. 사실, 그 반대죠.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물을 땐 20가지 다른 직업으로 대답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친절한 어른들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요. "귀여워라. 그렇지만 바이올린 제작자와 심리학자가 동시에 될 순 없어. 골라야 한단다." 이 분은 밥 차일즈 박사입니다. (웃음) 현악기 제작자이자 심리치료사죠. 이 분은 에이미 응인데 잡지사 편집장에서 삽화가, 기업가, 선생님, 광고제작 감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런 사람들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듣는 거라곤 골라야 한다는 말 뿐이죠. 하지만 이건 그 이상입니다. 초점을 좁게 둔 인생에 대한 관념은 우리 문화에서는 과도하게 낭만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운명이나 천직이라는 개념 때문에요. 우리가 각자 지구상에 있는 시간 동안 할 운명인 하나의 대단한 일이 있고 그게 무엇인지 알아내서 일생을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이죠. 하지만 여러분이 이렇게 만들어지지 않은 사람이면 어떡하죠? 여러분이 호기심을 갖는 주제가 다양하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면요? 이런 틀 안에 여러분같은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고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목표가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죠. 여러분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능인인거죠. (웃음) (박수) 다능인은 많은 흥미와 창의적 취미를 가진 사람입니다. 생소한 단어죠. 세 부분으로 나누면 도움될 지 모르겠습니다. 다, 능, 인. 같은 뜻을 담고 있는 다른 단어를 쓰셔도 됩니다. 박식가나 르네상스인 같이요. 사실 르네상스 시대엔 여러 가지의 분야에 능통한 것이 이상적인 걸로 여겨졌습니다. 바바라 셰어는 우리를 "스캐너"라 불렀습니다. 어떤 것이든 맘에 드시는 단어를 쓰시거나 하나 만드세요. 하나의 정체성에 동의하지 못하는 게 우리 같은 커뮤니티에는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요. (웃음) 여러분의 다능성을 극복해야 할 한계나 고통의 원인으로 보는 건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대화하고, 제 웹사이트에 이런 생각을 적으면서 배운 것은 이런 성질에는 상당히 큰 강점이 있다는 겁니다. 다음은 다능인의 세 가지 슈퍼 파워입니다. 첫째는 아이디어 통합 능력입니다. 두 개 이상의 분야를 결합해서 그 교차점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샤 황과 레이첼 빙크스는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있는 지도 제작, 데이터 시각화, 여행 수학과 디자인에서 메슈를 설립했습니다. 메슈는 지리학적으로 영감을 받은 보석류를 맞춤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샤와 레이첼은 다양하게 섞인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음에도가 아니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혁신은 교차점에서 일어납니다. 거기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죠. 그리고 다능인은 그들의 경험을 이용해 수 많은 교차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능인의 두 번째 슈퍼파워는 빠른 습득력입니다. 다능인이 무언가에 흥미를 갖게 되면 완전히 미칩니다. 손이 닿는 모든 것을 관찰하죠. 또 과거에 초보자였던 경험이 많아서 초보자인 것에 익숙합니다. 이건 익숙한 곳에서 나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덜 두려워한다는 걸 뜻합니다. 게다가 많은 기술들이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이용가능하고 우리는 배웠던 모든 것을 새로 배우는 분야로 가져오기 때문에 맨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노라 던은 여행가이자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연주회 피아니스트일 때 근육의 기억력을 발달시키는 능력을 연마했죠. 이제는 가장 빠르게 자판을 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웃음) 작가가 되기 전에 노라는 자산관리사였습니다. 일을 시작할 때 판매 방법을 더 세세하게 배워야 했습니다. 이 기술이 이제 편집장에게 강력한 주장을 할 때 도움이됩니다. 여러분이 이끌리는 것을 좇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닙니다. 나중에 그만두어도 말이죠. 그 지식을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완전히 다른 분야에 적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슈퍼파워는 적응력입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뭐든지 필요한 걸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죠. 에이브 카후도는 어떤 때는 비디오 감독이이거나 웹디자이너이거나 킥스타터 사의 컨설턴트, 선생님. 그리고 보시다시피 제임스 본드일 때도 있네요. (웃음) 그는 일을 잘 해서 귀한 인재입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서 훨씬 더 귀하죠. 패스트컴퍼니 잡지사는 적응력을 21세기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뽑았습니다. 세계 경제는 너무 빠르고 예측 불가능하게 바뀌고 있어서 정말로 성공할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회전할 수 있는 건 개인과 단체밖에 없습니다. 아이디어 통합 능력, 빠른 습득력과 적응력. 다능인이 잘하는 세 가지 능력입니다. 그리고 시야를 좁히도록 압박받으면 잃어버릴 수 있는 능력이죠. 사회에서 다능인이 자기 자신이 될 수 있게 장려하는 것엔 경제적 이득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에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과 싸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상가들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마음으로는 전문가라고 합시다.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걸 아는 상태로 태어났다고 합시다. 걱정마세요. 여러분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웃음) 실제로 최고의 팀들 중 일부는 전문과들과 다능인들이 같이 짝지어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문가는 깊게 파고들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고 다능인은 프로젝트에 광범위한 지식을 가져다줍니다. 아름다운 협력이죠. 하지만 우린 모두 만들어진 방식에 맞게 인생과 진로를 설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다능인들은 대부분 단순하게 전문가들처럼 되라고 권장됩니다. 그러니까, 이 강연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게 하나라도 있다면 이것이길 바랍니다. 그게 무엇이든 여러분이 만들어진 방식을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이 마음으론 전문가라면 그럼 전문적으로 하십시오. 거기가 여러분이 최고의 성과를 낼 곳입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다능인들께, 방금 12분 전에 자신이 다능인이라는 것을 깨달으신 분도 포함해서요. (웃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수많은 열정을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의 호기심을 따라 토끼굴로 내려가십시오. 교차점을 탐험하십시오. 내면의 길을 수용하는 것은 더 진실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세계가 우리 다능인을 필요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성인인 우리가 새 신경세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상당히 새로운 연구분야이기 때문에 여전히 혼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제 동료인 로버트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로버트는 종양학자였는데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드린, 나 이게 이해가 안되는데 암에서 완치됐다고 통보받은 일부 환자들이 여전히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보기엔 말이 되는 거 같아. 네가 환자에게 처방하는 암세포 증식을 막는 약이 뇌 속에서 새 뉴런이 형성되는 것도 막으니까." 로버트는 저를 미친사람처럼 쳐다보고는 말했습니다. "그치만 산드린, 이 환자들은 성인이야. 성인은 새 신경세포를 만들지 않아." 저는 의외의 답을 해주었습니다. "아니, 성인도 그렇게 해." 이 현상은 우리가 신경발생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신경발생] 지금 로버트는 신경과학자가 아닙니다.. 그는 의대를 다닐 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성인의 뇌가 새 신경세포를 생성한다는 걸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좋은 의사이기에 이 주제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제 연구실로 오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신경발생에 있어서 뇌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뇌 측두엽에 있는 해마죠. 해마는 뇌 중앙에 있는 회색 부분입니다. 우리는 이미 오랫동안 해마가 학습과 기억, 감정과 정서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최근에 알아낸 것은 해마가 새 뉴런을 형성할 수 있는 성인 뇌의 독특한 조직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해마를 잘라서 가까이 들여다보면 여기 파랗게 보이는 것이 성인 쥐의 뇌 속에 있는 새로 태어난 뉴런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뇌에 적용해보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일하는 제 동료 요나스 프리젠은 우리가 해마에서 하루에 700개의 새 뉴런을 생성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우리의 수 십억 개 뉴런과 비교하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0세가 될 때쯤에는 우리가 갖고 태어났던 모든 뉴런을 해마 속에서 태어난 뒤 만든 뉴런으로 다 교체했을 겁니다. 그럼 새 뉴런이 왜 중요하고 무슨 기능을 가질까요? 먼저, 학습과 기억에 중요하다는 건 알고있습니다. 우리가 보여드린 실험에서 성인 뇌 속 해마의 새 뉴런을 만드는 기능을 막아버리면 일부의 기억 능력도 차단됩니다. 도시에서 길을 찾는 데 쓰이는 공간지각능력의 경우 특히 더 새로운 사실이지만 해당됩니다. 우리는 아직 많이 배우는 중이고 뉴런은 기억 용량뿐만 아니라 기억의 질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기억에 시간을 더해주는 데나 비슷한 기억을 구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역의 같은 곳에 세워두지만 살짝 다르게 놓아 둔 자전거를 어떻게 찾는가 하는거죠. 제 동료 로버트가 더 흥미를 가졌던 것은 우리가 신경발생과 우울증에 관해 하고 있던 연구였습니다. 동물이 우울증을 앓고있는 경우 우리는 신경발생이 더 적게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 경우 항우울제를 투입하면 새 뉴런의 발생은 증가하면서 우울증 증세는 완화됩니다. 신경발생과 우울증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확립해 줍니다. 하지만 신경발생만 차단한다면 항우울제의 효과까지 차단하게 됩니다. 이 때 쯤 되자, 로버트는 환자들이 암에서 완치되고도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가 항암제가 새 뉴런이 발생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일 확률이 크다는 걸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새 뉴런을 발생시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이제 우리는 전체적으로 기억형성이나 기분을 개선하거나 노화와 관련된 퇴화를 막고 싶으면 신경발생이 선택 목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할 증거가 충분합니다. 다음 질문은, 우리가 신경발생을 통제할 수 있는가 입니다. 가능합니다. 이제 간단한 퀴즈를 하나 풀어볼 겁니다. 제가 동작이나 활동을 여러 개 보여드릴텐데 여러분이 생각하기엔 신경발생을 증가시킬지 감소시킬지 말해주세요.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무언가를 학습하는 건 어떤가요? 증가시키나요? 맞아요. 학습은 새 뉴런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스트레스는 어떨까요? 맞습니다. 스트레스는 해마 속 뉴런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수면부족은요? 맞아요, 신경발생을 감소시킵니다. 섹스는요? 어머나! (웃음) 맞아요, 새 뉴런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그렇지만 균형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너무 섹스를 자주해서 (웃음) 수면부족이 오는 건 원하지 않아요. (웃음) 노화는 어떨까요? 신경발생률은 우리가 늙어갈수록 감소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생하긴 하죠. 마지막으로, 달리기는요? 그건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이건 제 멘토인 러스티 게이지가 솔크연구소에서 하신 초기 연구 중 하나입니다. 새 뉴런 발생에 환경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죠. 이건 쳇바퀴가 없는 우리에 있었던 생쥐의 해마 단면입니다. 보이시는 검은 점들이 새로 발생될 뉴런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에 쳇바퀴가 있었던 생쥐의 해마 단면입니다. 새 뉴런이 될 검은 점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죠. 활동은 신경발생에 영향을 주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식생활도 해마의 새 뉴런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예시로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된 영양소로 구성된 식단이 하나 있습니다. 몇 가지만 짚어드리겠습니다. 20-30% 칼로리를 줄이는 것은 신경발생을 증가시킵니다. 끼니 사이에 시간을 두는 간헐적 단식은 신경발생을 증가시킵니다. 블루베리나 다크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의 섭취는 신경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연어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새 뉴런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반대로,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단은 신경발생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술을 마실 때 섭취하는 에탄올은 신결발생을 저하시킵니다. 하지만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적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새 뉴런의 존속을 촉진시키는 게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에 저녁 만찬에 가시면 "신경발생 중립적"인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을 겁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짚어드릴게요. 특이한 겁니다. 일본인들은 음식의 촉감에 끌리는데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신경발생을 저해하는 걸 보였습니다. 씹어야 하는 바삭한 음식과는 다르게 말이죠. 우리가 세포 단위로 관찰해야하는 이 모든 정보는 동물 표본으로 사용해 얻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인 참여자에게도 이 식단이 제공되었고 우리가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식습관이 신경발생을 조절하는 방식과 같은 식으로 기억과 기분을 조절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칼로리 제한은 기억 용량을 개선하는 반면 지방함량이 높은 식습관은 우울증 증세를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신경발생을 증가시키고 우울증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식습관이 정신건강과 기억,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해마에서 발생되는 새 뉴런에 의해 조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뭘 먹는지만이 아니라 먹는 음식의 촉감과 양도 중요합니다. 신경발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신경과학자들은 새 뉴런의 기능과 어떻게 이것의 발생과 존속을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잘 알아야합니다. 로버트의 환자의 신경발생이 일어나도록 보호해 줄 방법도 찾아야합니다. 여러분들께는 본인 스스로의 신경발생을 맡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마가렛: 멋진 연구네요. 말씀드렸지만 당신은 제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전 이제 블루베리를 많이 먹어요. 산드린: 아주 좋아요. 마가렛: 제가 달리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꼭 뛰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에어로빅 운동을 하면 되는건가요? 다른 운동이라도 격렬하면 상관없나요? 산드린: 현재로서 우리는 달리기 그 자체를 해야하는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뉴런의 발생과 뇌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건 무엇이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가렛: 그럼 사무실에 쳇바퀴를 갖다놓지 않아도 되는거죠? 산드린: 네, 안그래도 돼요! 마가렛: 다행이네요! 정말 좋아요. 산드린: 감사합니다. (박수) "아서 여기에 잠들다, 왕이었으며, 또한 왕이 될 자." 아서왕의 묘비에 새겨진 글입니다. 토마스 맬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에 등장하죠. 15세기에쓰여진 이 책에서 맬로리는 이 비문이 얼마나 예언적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서 왕은 우리의 집단적인 상상에 계속해서 떠올랐습니다. 그의 수행 기사들, 아서 왕의 왕비, 원탁, 카멜롯, 그리고 당연히 엑스칼리버와 함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기원은 무엇이며 그 중에 일말의 진실이 있는 걸까요? 우리가 아는 아서 왕은 중세 시대 이후 에 만들어졌지만 사실 그 전설은 그 이전 시대 켈트 족의 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색슨 족의 영국 침략기입니다. 서기 410년에 로마군이 영국을 떠난 후 현재 독일과 덴마크 지역으로부터 온 색슨 족 침략자들은 이 버려진 영역의 취약성을 재빠르게 이용했습니다. 이 침략자들에 대항하여 격렬히 싸웠습니다 수세기의 혼란으로 인해 이 시기에 작성된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역사를 정확히 재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그 시기의 시가를 통해 실마리를 구할 있습니다. 시가 중에 하나인 고도딘에 최초로 아서가 언급된 부분이 있는데 정작 아서는 실제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시에는 궈르더라는 이름의 다른 전사가 나오는데 적들을 베는 기량이 좋았지만 아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별로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이 아서라는 사람이 누구였든 전사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지배자였는지, 실존하긴 했는지는 안타깝지만 다소 불분명합니다. 이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아서에 대한 언급은 출세하고 싶었던 역사가의 주의를 끌게됩니다. 그로부터 수백년 후 1130년, 몬마우스의 제프리는 지위는 낮지만 야망이 큰 성직자였습니다. 그는 켈트 및 라틴 기록을 참고로 오랜 시간을 들여 장대한 연대기를 창작했습니다. 제목은 "영국왕의 역사"였습니다. 이 두꺼운 책의 중심 인물이 아서 왕이었음을 보아 제프리의 저서에 역사라는 용어는 과분합니다. 색슨 족의 침입 600년 이후 쓰여져서 제프리는 신화나 파편들을 꿰맞추어 그것들을 함께 썼습니다. 공식적인 기록이 거의 전무했기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제프리가 참고한 기록중에는 아서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도 있었고 실제로 있었던 전투나 지명에 대한 기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고한 기록의 많은 경우에, 신화적인 영웅들이 마법검과 마법의 도움으로 힘든 싸움을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제프리는 이 모두를 한데 섞었습니다. 칼레드풀흐(Caledfwlch)라는 마법검과 칼리언이라 불린 로마 요새가 제프리가 참고한 자료에 보이는데, 제프리가 창작한 아서는 칼리언을 거점으로 삼아 지배했으며 칼레드풀흐의 라틴어 번역인 칼리버누스를 휘둘렀습니다. 제프리는 멀린이란 이름의 현명한 조언자까지 추가했습니다. 켈틱족의 음유시인 머딘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아서가 실존 인물이었다면 군사적 지도자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성안에서 지배하는 왕이 제프리의 웅장한 역사서에 더 잘 어울렸습니다. 제프리의 연대기는 그가 원한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곧 프랑스어에서 라틴어로 번역됩니다. 1155년 시인웨이스에의해서 말이죠. 웨이스는 아서 왕 전래 민담 중 중요한 것을 제프리가 언급한 검, 성, 마법사, 그리고 원탁입니다. 웨이스는 아서가 어떤 탁자를 만들도록 명령했는데 이 탁자를 사용하면 궁정 방문객들이 대등한 위치에 앉게 되며 아무도 탁자의 가장 상석에 앉았다고 우쭐댈 수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프랑스 시인 크레티앵 드 트루와는 웨이스의 번역본을 읽고 일련의 로맨스를 저술했고 이로 인해 아서의 이야기가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크레티앵은 랜슬롯 및 가웨인과 같은 각 기사들의 이야기를 도입했고 그 모험담에 로맨스의 요소를 섞어 넣었습니다. 크레티앵이 아서, 랜슬롯, 기네비어 사이의 사랑의 삼각관계를 구상했습니다. 흥미진진한 인간 관계에 더해서 성배도 도입했습니다. 성배의 힘은 켈트 족의 민담 속 마법물에 기반했을 겁니다. 크레티앵이 살던 때는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시대의 갈망을 성배에 투사하여 십자가형에서 생겨난 강력한 성물로 묘사했습니다. 크레티엥의 저술 후, 프랑스어와 다른 언어들로 수많은 각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전승되면서 칼리언은 카멜롯이 되었고 칼리버누스는 엑스칼리버라는 이름을 새로 받았습니다. 15세기에, 토마스 맬러리 경은 이 이야기들을 묶어 아서 왕의 죽음이라는 책으로 묶었고,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아서 왕의 많은 부분이 이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켈트 족의 시에 아서가 처음 등장한 이후로 천년 동안 아서의 이야기는 반복해서 변형되면서 연대기의 작성자들과 독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여전히 그 전설을 개작 및 각색하고 있습니다 그런 인물이 실존했든지, 사랑을 했든지, 통치를 했든지, 모험을 했든지 간에 그는 불멸성을 획득했음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우주는 빅뱅으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약 140억 년 전의 이 사건 이후로 우주는 계속 팽창해왔죠. 그런데 우주는 어디로 팽창하고 있는 걸까요? 이것은 꽤 복잡한 질문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일반 상대성 이론의 아인슈타인 방정식에 따르면 공간과 시간이 상호 연결되어 우주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공간이 그저 우주의 일부로 존재할 뿐 그 범위를 넘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일상의 물체들이 팽창할 때는 보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이동합니다. 하지만 팽창할 공간이 없다면 팽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929년 에드윈 허블은 천체 관측을 통해서 그에 대한 확실한 답을 찾아냈습니다. 밤하늘을 관측하던 그는 먼 곳의 은하계들이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더 빨리 멀어지고 있음을 알았죠.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오븐 안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는 건포도 빵 한 덩어리를 생각해 봅시다. 반죽은 모든 건포도들 사이에서 동일한 양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만약 건포도를 은하로 생각하고 반죽을 그 사이의 공간이라 한다면 은하간 공간이 퍼지고 팽창함으로써 은하들이 서로 멀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은하에서 보더라도 그 가까이 있는 은하보다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멀어진다고 상상할 수 있죠. 물론, 일반 상대성 방정식은 우주에서 중력과 팽창 사이의 줄다리기가 일어난다고 예측합니다. 은하 사이의 어두운 빈 공간은 팽창이 줄다리기를 이기면서 공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답이 나왔네요. 우주는 그 자체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즉, 우주학자들은 수학적 모델을 그 한계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우리의 시공간 너머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추측합니다. 이것들은 무모한 추측이 아니라 빅뱅이라는 과학적 이론이 갖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가설이죠. 빅뱅 이론은 희박한 가스 형태의 물질이 우주에 고르게 분포한다고 추측합니다. 그렇다면 은하와 별들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급팽창 모델은 우주가 단시간에 급속도로 팽창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때 초기 우주가 가진 에너지의 양자 요동으로 인해 기체 덩어리가 형성되고 결국 은하계 형성에 관여했죠. 이러한 변환 과정을 인정한다면 이는 또한 우리가 속한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는 큰 우주의 일부임을 의미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이런 추측에 기반한 팽창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단지 수학적 모델을 통해서 불안정한 양자 에너지 상태로 인해 무한한 팽창이 일어난다고 추측합니다. 그러나 여러 국지적 영역에서 무작위로 에너지 상태가 안정되어 팽창이 멈추고 거품 우주가 형성됩니다. 그 각각의 거품 우주에는 우리 우주도 포함되어 있고 저마다의 빅뱅과 물리 법칙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우주는 더 거대한 다중우주의 일부일 수도 있고 그 안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무한한 팽창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우주를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빅뱅 이론은 또한 초기의 뜨거운 우주에서는 기본적인 물리력들이 하나의 초월적 힘으로 통합된다고 추측합니다. 수학적 끈 이론은 이런 통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원자 쿼크와 전자의 기본 구조를 설명합니다. 이런 모델에서는 진동하는 끈이 우주의 구성 요소가 되죠. 이런 끈에 대한 여러 모델들이 이제는 하나의 설명으로 통합되었으며 이런 구조들이 '막'이라는 거대한 고차원의 면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우주는 이런 '막'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고 '벌크 공간' 또는 초공간이라는 미지의 고차원 공간을 떠다니는 걸지도 모르죠. 다른 우주가 포함된 다른 종류의 막들이 초공간에서 공존할 수도 있고 이웃한 막들은 중력과 같은 기본적인 힘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영구적 팽창과 막은 모두가 다중우주를 설명하지만 끝없이 팽창 중인 우주는 서로 고립되어 있는 반면에 막 우주들은 서로 부딪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돌의 흔적은 우주 배경 복사에 나타날 수 있죠. 이는 우주 전체에 걸친 파장으로서 빅뱅 초기의 잔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다중우주에 대한 다양한 가설이 결국 하나의 공통된 설명으로 통합되거나 다른 가설로 대체될 거라고 예상하는 이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수학적 모델을 통해 추론하며 탐구할 뿐이죠. 그 수학 모델들은 여러 과학 실험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지지만 아직 이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객관적인 실험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또 다른 에드윈 허블이 나타날 때까지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모델을 가지고 논쟁을 벌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우주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끊임없이 상상하며 말이죠. 한 종족 전체를 멸종시킬 수 있는 소행성부터 시작해서 감마선 폭발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멸종시킬 수 있는 초신성까지 우주 공간에는 이 작은 행성을 파괴해 버릴 수 있는 힘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우주에는 이 중 그 어떤 것보다 무서우며 주변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구가 블랙홀에 빨려들어갈 수 있을까요? 블랙홀이란 밀도가 높은 물체로 주변의 시공간을 변형시키며 속으로 끝없이 빨아들입니다. 그 어떤 물체도, 심지어는 빛 조차 빨리 움직여 블랙홀의 중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일단 전환점이라고 하는 경계선을 지나가면요. 그래서 블랙홀은 무한한 힘의 우주 진공청소기 같아서 주변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아무것도 내보내지 않습니다. 블랙홀이 지구를 삼킬 수 있는 지 알아보려면 우선 블랙홀의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블랙홀은 빛을 내보내지 않는데 어떻게 위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다행히 블랙홀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한 물질이 블랙홀 주변에 다가가면 엄청난 힘을 가진 중력장이 그 물질을 아주 빠르게 가속시킵니다. 이때 엄청난 양의 빛이 방출되죠. 빨려들어가기에 너무 멀리 있는 물체에 엄청난 중력이 여전히 궤도에 영향을 줍니다. 만약 여러 개의 별이 하나의 빈 공간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현상을 발견한다면 그 운동의 중심에 블랙홀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빛이 사건의 지평선에 근접하게 지나간다면 그 빛은 중력 렌즈라고 알려진 현상에 의해서 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발견한 블랙홀의 대부분은 주로 두 가지의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성질량 블랙홀이라 불리는 비교적 작은 것들은 태양의 100배가 넘는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대형 항성이 모두 연소된 후 핵심 붕괴가 일어나면서 형성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3천 광년 거리에서도 몇 번 관측된 적이 있으며 이렇게 작은 블랙홀들은 우리 은하에만 1억 개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에 대해 걱정해야 될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질량이 큼에도 불구하고 항성질량 블랙홀들의 반경은 300km 이내이고 이는 우리와 직접적으로 충돌할 확률을 아주 작은 값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하지만 블랙홀의 중력장은 아주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한 행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나지 않아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크기의 항성질량 블랙홀이 해왕성 주변을 지난다고 한다면 지구의 궤도는 꽤 많이 변경될 겁니다.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며 말이죠. 그래도 블랙홀은 매우 작으며 우주의 크기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항성질량 블랙홀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한 종류의 블랙홀이 있죠. 바로 초대질량 블랙홀입니다. 이들은 우리 태양의 수십, 수백억 배 이상의 질량을 가지고 있고 범위가 수십억 킬로미터인 사건의 지평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물체들은 물질들을 집어삼키고 다른 블랙홀과 합쳐지며 이렇게 어마어마한 크기가 된 것입니다. 그들의 사촌인 항성질량 블랙홀과는 다르게 초대질량 블랙홀들은 우주 공간을 떠도는 대신 우리 은하를 포함한 은하계들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태양계는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주위의 안정적인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2만 5천 광년이라는 안전한 거리를 두고서 말이죠. 하지만 이는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은하가 다른 은하와 충돌하게 된다면 지구는 은하계의 중심부로 던져져 초대질량 블랙홀에 빨려들 수 있을만큼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메다 은하와의 충돌이 지금으로부터 40억 년 후에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데 우리 행성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블랙홀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블랙홀은 그저 파괴만 하는 물질이 아닙니다. 블랙홀은 은하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우주의 구성 요소들을 만들었죠. 블랙홀은 우주라는 한 연극에서 그 역할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블랙홀은 우주를 밝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여러분께 약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전에 과거에 대해 조금 알아보도록 하죠. 약의 최근 역사의 대부분에서 우리는 질병과 치료에 대해 굉장히 단순한 모형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 모형은 너무 단순해서 여섯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리고, 약을 먹고, 무언가를 죽인다. 이 방식이 지배적이었던 이유는 물론 항생제 혁명 때문입니다. 여러분 중에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우리는 올해 미국에 항생제가 들어온 100주년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것은 항생제의 도입은 혁신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자연에서 가져왔든 연구실에서 인공적으로 합성되었든 여기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질은 몸 속을 흐르면서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분인 목표를 찾아서 거기에 달라붙어 자물쇠와 열쇠를 해제합니다. 뛰어난 능숙함과 특수한 능력으로 말이죠. 그러면 여러분은 앞서 말했던 폐렴이나 매독, 결핵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바꾸게 됩니다. 폐렴에 걸리면 페니실린을 먹고 질병을 일으킨 미생물을 죽여서 병을 치료합니다. 이 발상은 너무 매력적이어서, 자물쇠와 열쇠의 은유와 무언가를 죽인다는 것은 너무나 강렬해서 생물학을 휩쓸었습니다. 전에 없던 혁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이 모형을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병같은 만성질병에 똑같이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었지만 부분적으로만 먹혔습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 반응을 전체적으로 보면,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화학 반응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만 개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백만 개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이제 이런 질문을 하게되죠. 몇 개의, 아니면 몇 부분의 화학반응이 의학계열의 모든 화학인 전체 약전의 목표물이 될 수 있을까요? 250개 입니다. 나머지는 화학적 미지의 영역입니다. 다른 말로, 몸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 반응의 0.025%가 자물쇠와 열쇠 모형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인체 생리학을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마디와 조각이 있는 광대한 전화통신망으로 보면, 의학 계열의 화학분야 전체가 이 연결망의 가장 바깥쪽 가장자리의 작은 모퉁이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제약 계열의 화학이 10-15개의 통신망이나 만지면서 지방 소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격이죠.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방법을 개조하는 건 어떤가요? 사실, 자연은 누군가가 질병에 대해 어떻게 병, 약, 목표물 말고 전혀 급진적으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실, 자연은 상향식 위계질서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하향식이 아니라 상향식이요. 반자치적이고 자율적인 세포에서부터 출발하죠. 이 자율적이고 반자치적인 세포 단위는 반자치적이고 자율적인 장기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장기들이 모여 인간을 만들죠. 그리고 부분적으로 자율적이고 반자치적인 인간이라는 생물이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인 이 위계질서에 의한 제도의 좋은 점은 우리가 질병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암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950년대부터 우리는 자물쇠와 열쇠 모형을 암에 적용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화학요법과 표적치료를 이용해 세포를 죽이려는 시도도 했습니다.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효과가 있었습니다. 백혈병같은 병에 효과가 있었고 몇몇 종류의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 방식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암세포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자라지 않고 인간 안에서 자란다는 걸 기억해내서 면역 체계를 이용할 생각을 한 것은 채 1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생명체가 가지는 능력인 인간의 면역체계를 암을 공격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 발상은 가장 뛰어난 항암제들을 발명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의 수준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암이 환경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극심하게 암을 유발하는 환경을 하나 예로 들어드리겠습니다. 바로 감옥입니다. 갇혀서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증을 얻게 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자그마한 하얀 종이에 무언가 돌돌 말려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가장 강력한 신경자극물질 중 하나인 니코틴이죠. 그걸 우리가 아는 가장 중독성 있는 물질과 더하면 암이 유발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항발암적인 환경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호르몬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암의 경우도 물질대사 환경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같은 다른 병을 들어봅시다. 똑같이 상향식으로 1960년대와 70년대부터 우리는 신경세포 사이에서 기능을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같은 분자의 기능을 멈추려고 각고의 노력을 하며 이 방식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려 했습니다. 효과는 있었지만 곧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우린 이제는 장기와 뇌의 생리를 구조와 모형을 바꾸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수 많은 연구결과가 대화요법이 바로 그 일을 한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는 걸 압니다. 그리고 수많은 연구결과가 약물과 결합된 대화요법이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증명해주었습니다. 우울증에 변화를 가져오는 좀 더 실감나는 환경을 상상하실 수 있나요? 우울증을 유발하는 신호들을 차단할 수 있을까요? 똑같이 상향식 조직구조 안에서 말이죠. 지금 정작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건 약이 아니라 은유법입니다. 신부전증이나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같은 유명한 만성 퇴행성 질환의 경우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건 무언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키우는 것으로 비유를 바꾸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바로 그것이 의학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재구성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변화와 인지의 변동을 가져오려 하는 이 생각은 10년 전에 굉장히 사적인 방식으로 제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0년전 쯤에 저는 인생의 대부분을 달리는 데 보냈습니다. 하루는 토요일 아침에 달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부어있었고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으드득거리는 불길한 소리가 났습니다. 의사라서 좋은 점은 자기 MRI를 스스로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 다음주에 MRI를 찍었고 바로 이랬습니다. 뼈 사이에 있는 반월상연골이 완전히 찢어지고 뼈는 산산조각 나있었습니다. 지금 저를 불쌍해하는 분이 계시다면 몇 가지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모든 분의 MRI를 제가 찍을 수 있다면 이 중 60%의 사람들이 이것처럼 뼈와 연골이 퇴행성질환에 걸려있을 겁니다. 70세가 되면 85%의 여성이 중간 정도에서 극심한 연골 퇴행을 보일 겁니다. 여기 계신 남성의 50-60%도 이런 증상을 갖고있을 겁니다. 이건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의사라서 두 번째로 좋은 점은 자기의 병으로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10년 전쯤부터 우리는 이 퇴행성 질환을 기계적으로 고치기 위해 연구실에서 간단한 실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골의 퇴행을 막으려고 동물들의 무릎 사이에 있는 공간에 화학물질을 주입하기도 했습니다. 이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짧게 요약하자면 전혀 소득이 없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년이 지난 뒤에 호주에서 연구원 한 명이 왔습니다. 호주인의 좋은 점은 세상을 거꾸로 보는 것에 습관적으로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댄은 제게 이런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기계적이거나 화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줄기세포 문제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댄에겐 가설이 2개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피와 신경계에 줄기세포가 있는 것처럼, 뼈, 연골, 섬유조직과 같은 척추동물의 전체 골격을 형성하는 골격 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이 줄기세포의 퇴행이나 기능장애가 매우 흔한 질환인 골연골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진짜 문제는 우리가 정작 세포를 찾아야 하는데 약을 찾고 있는 것인가 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형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골격 줄기세포를 찾기 시작했죠. 긴 이야기를 짧게 줄이자면 5년 전에 줄기세포를 찾았습니다. 이 세포는 뼈 안에 있습니다. 여기 도식과 실제 사진이 있습니다. 흰 물질이 뼈이고 여기 보이는 빨간 줄과 노란 세포가 하나의 골격 줄기세포에서 나온 세포들입니다. 하나의 세포에서 여러 줄의 연골과 뼈가 나온 것이죠. 이 세포들은 매력적입니다. 네 가지 특징이 있죠. 첫째는 이 세포들이 살아야 할 곳에 산다는 것입니다. 이 세포들은 뼈의 표면 바로 아래에 삽니다. 연골 아래에요. 아시겠지만 생물학에서는 위치가 중요하거든요. 세포들은 적합한 위치로 이동해서 뼈와 연골을 형성합니다. 그게 첫 번째 특성입니다. 흥미로운 특성이 또 있습니다. 이 세포들을 척추동물의 뼈에서 추출하여 연구실의 페트리 접시에 배양하면 세포들은 연골을 형성하고 싶어 죽으려 합니다. 사랑으로든 돈으로든 연골을 만들 수 없던 거 기억나시나요? 이 세포들은 연골을 형성하고 싶어 안달 나있습니다. 세포들은 자기 주변에 자기의 연골을 두릅니다. 세 번째 특성으로는 우리가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뛰어난 골절 수리공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생쥐의 뼈인 이 작은 뼈를 골절시켜서 스스로 치유하게 두었습니다. 줄기 세포가 여기 개입하여 노란색인 뼈와 흰색인 연골을 거의 완벽하게 고쳐놓았습니다. 너무 완벽해서 세포에 형광 안료를 칠하면 골절된 부위를 이 세포들이 독특한 세포 접착제같이 국소적으로만 치료하고 작업을 멈추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가 가장 안 좋은 특성인데 나이들수록 세포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겁니다. 10배로, 50배로 급격히요. 그러니까 결국 우리에겐 인지의 변동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약을 찾으려고 시작했다가 이론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어떤 면에서는 우린 세포와 생물과 환경에 관한 아이디어에 다시 묶여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뼈 줄기세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관절염을 세포 질환의 일종으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 질문들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장기도 될까? 이걸 몸 밖에서 장기로 만들 수 있을까? 외상을 입은 부위에 연골을 이식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쩌면 가장 흥미로운 질문으로, 꼭대기로 바로 올라가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우리는 운동이 뼈를 개조해준다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도 운동을 하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연골을 새로 만들거나 퇴행을 멈추고 재생시킬 수 있도록 뼈를 수동적으로 빼고 채우는 방법을 상상할 수 있나요? 그리고 어쩌면 가장 흥미롭고도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 모형을 의학 외에도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지금 급한 일은 무언가를 죽이는 게 아니라 자라게 하는 겁니다. 이건 가장 흥미로운 질문들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미래의 의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치료제가 약이 아닌 세포가 될 수 있을까? 이 세포들을 어떻게 자라게 할까? 이 세포들이 악성이 되지 않게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성장을 촉발시키는 것에 있는 문제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잖아요. 자살 유전자를 이 세포들에 이식해서 성장을 멈출 수 있을까? 몸 밖에서 만들어져서 몸 속에 이식된 장기가 치료법일 수 있을까? 그게 퇴행을 멈출 수 있을까? 장기에 기억 기능이 필요하다면 어떡할까? 신경계 질환의 경우 몇몇 장기에는 기억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 기억들을 도로 이식시킬 수 있을까? 이 장기들을 보관할 수 있을까? 장기들이 개개인을 위해 배양되어서 이식되어야 할까? 그리고 가장 어려운 문제는, 치료제가 환경일 수 있을까? 환경에 특허를 낼 수 있을까? 모든 문화권에서 무속인들은 환경을 치료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미래에 우리도 그렇게 될까요? 저는 모형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고 강연을 모형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모형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겠습니다. 그게 우리 과학자들이 하는 일이니까요. 건축가들은 모형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세상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모형을 만들어서 세상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을 만드려고 하는 거죠. 전자는 크기의 변화이지만 후자는 지각의 변화입니다. 항생제는 우리의 의학에 대한 인식에 굉장히 큰 변동을 가져와서 우리가 지난 몇 백년 간 갖고 있던 사고방식을 매우 성공적으로 왜곡시키고 색안경을 씌웠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의학에 대해 생각하려면 새로운 모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가장 널리 퍼져있는 비유는 병의 치료를 변화시키는 영향이 없었던 이유가 우리에게 충분히 강한 약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진짜 이유는 의학에 대한 충분히 강력한 사고방식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신약을 발견하는 건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위기에 처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세 가지 입니다. 메커니즘, 모형, 그리고 은유법이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이 은유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것과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기술 분야에서 의학의 맞춤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많은 데이터가 있고 미래에는 의료가 개인을 위해, 개인의 게놈과 상황에 맞춤화될 것이라고요. 이게 선생님의 모형에도 적용될 수 있나요? 싯다르타 무커지: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우리는 의학의 맞춤화를 유전체학의 맥락에서 주로 생각했습니다. 유전자는 매우 지배적인 은유이기 때문에 똑같은 말을 다시 하자면, 오늘날의 의학 분야에서 게놈이 의학의 맞춤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물론 게놈은 말하자면, 존재의 사슬에서 가장 밑부분에 있을 뿐입니다. 존재의 사슬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직 단위는 세포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의학을 정말 이렇게 발전시킬 것이라면 세포 요법을 맞춤화 하는 것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고 장기나 유기체적 요법을 맞춤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환경 측면에서의 잠김 요법을 맞춤화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모든 단계에 이 은유법이 관여됩니다. 전단계에서 맞춤화가 이루어지죠. 크리스: 그러니까 치료제가 약이 아닌 세포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서 세포는 자기 세포일 수도 있는 거군요. 싯다르타: 물론입니다. 크리스: 그럼 줄기세포로 변환되고 어쩌면 온갖 약물과 실험해보고 준비되고요. 싯다르타: 가정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우린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유전체학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라 유전체학을 세포나 장기, 환경처럼 우리가 다중 명령체계, 반독립적 자율 규제적이라고 부르는 것과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크리스: 정말 감사합니다. 싯다르타: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 보여드리는 쌍둥이 돔에는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디자인 문화가 적용되었습니다. 하나는 수천 개의 금속 부품으로 이루어졌고 다른 하나는 명주실 한 가지로만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는 인공적이고, 다른 하나는 유기적입니다. 하나는 환경에 설치되고 다른 하나는 환경을 만듭니다. 하나는 자연을 위해 디자인되었고, 또 다른 하나는 자연이 디자인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말하길 그가 대리석 원석을 볼 때 그는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치는 형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가 가진 유일한 도구는 끌이었습니다. 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것들은 끌을 사용해서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자라납니다. 우리 몸의 가장 작은 구성 단위인 세포는 다른 모든 세포가 기능하고 복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도구도 물론 중요합니다. 적어도 산업혁명 이후로 디자인 분야는 제조업과 대량 생산의 엄격한 틀에 지배당해 왔습니다. 조립라인은 세상을 부분의 합으로 보도록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제한시키면서 말이죠. 뚜렷한 기능을 가진 개별적인 부품을 어떻게 조립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물체를 생각하도록 훈련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에서는 같은 종류로 조립된 물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피부를 예로 들어보죠. 얼굴 피부는 얇으며, 모공이 큽니다. 등의 피부는 두껍고 모공이 작죠. 하나는 필터의 역할을 하고, 다른 하나는 방패로 기능합니다. 물론 똑같은 피부입니다. 부분도, 조립도 없죠. 피부는 탄성 변화를 통해 기능이 연속적으로 변하는 시스템입니다. 여기 분할 화면이 있습니다. 저의 양분된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죠. 현재 활동하는 모든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분할된 인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할은 끌과 유전자 사이, 기계와 유기체 사이, 조립과 성장 사이, 헨리 포드와 찰스 다윈 사이의 분할입니다. 제 머릿속에는 두 개의 화면이 있어서 이러한 두 가지 세계관, 좌뇌와 우뇌, 분석과 종합이 치열하게 활동합니다. 제 일은 단순하게 보면 이 두 가지 세계관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조립에서 벗어나 성장에 한층 가까워지는 것이죠.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자문하실 겁니다. 왜 지금일까? 왜 10년 전이나 5년 전에는 불가능했을까? 우리는 흔치 않은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특별한 때죠. 네 가지 분야의 융합으로 디자이너들이 이전까지는 접근할 수 없었던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시기입니다. 먼저, 컴퓨터 디자인은 간단한 코드로 복잡한 형태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적층 가공은 재료를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첨가하는 것으로 부품을 만들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소재 공학은 물질의 작용을 고해상도로 디자인할 수 있게 했죠. 합성 생물학은 DNA 조작을 통해 새로운 생물학적 기능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네 가지 분야의 교차점에서 저와 저희 팀은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 저희 학생들의 마음과 손(MIT의 교육 철학)을 만나 보십시오. 저희는 물체와 제품, 구조, 도구를 다양한 크기에서 디자인합니다. 크게는 언젠가 건물 하나를 통째로 프린트할 바퀴 달린 80피트 직경의 로봇부터 작게는 유전 공학적으로 설계하여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미생물로 만든 나노 크기의 그래픽까지 말이죠. 여기 우리가 재구성한 마시라비야가 있습니다. 고대 아랍 건축 양식의 전형이죠. 저희는 모든 구멍을 각각 다른 크기로 해서 이를 통과하는 빛과 열을 조절할 수 있는 스크린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저희는 망토와 치마를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파리 패션쇼에 내보낼 작업이었습니다. 전체가 하나로 이루어져 마치 두 번째 피부같은 옷인데 윤곽선은 딱딱하고, 허리 부분은 유연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오랜 기간 협력해온 3D 프린팅 업체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작업해서 저희는 봉제선 없이 이 망토와 스커트를 3D 프린팅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물을 조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헬멧은 뻣뻣한 소재와 부드러운 소재가 20 마이크론 수준에서 결합된 것입니다. 20마이크론은 사람의 머리카락 직경입니다. CT스캐너의 해상도이기도 합니다. 이 디자이너들은 고해상도의 분석과 합성 도구를 사용했고 이렇게 디자인 된 제품은 우리 몸의 모양에 맞을 뿐만 아니라 세포 조직의 생리학적 특성에도 맞출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음향학적인 의자를 디자인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편안하고 소음도 흡수하는 의자입니다. 공동 연구자인 카터 교수님과 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불규칙적인 표면 패턴을 디자인하면서 소리를 잘 흡수하게 되었죠. 저희는 44가지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표면을 프린트했습니다. 강도, 투명도와 색깔을 달리 하면서 인체의 압력이 높은 부분을 고려해서 디자인했습니다. 자연이 그러하듯, 이 표면에서는 기능의 변화가 다른 재료나 부품을 추가함으로써 이루어지지 않고 연속적이고 정교하게 물질의 성질을 변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자연이 이상적인가요? 자연에는 부분이 없을까요? 저는 독실한 유대교 집안에서 자라지는 않지만 제가 어릴 때, 할머니는 히브리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종종 들려주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기억에 남아서 제 관심사가 큰 부분이 되었습니다. 할머니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입니다. "세상을 만드신 셋째 날에 하나님이 땅에게 말씀하시기를 '열매를 맺는 나무가 돋아나게 하여라.' 하셨다." 이 최초의 열매 맺는 나무에는 줄기와 가지, 잎사귀, 열매에 대한 구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나무 전체가 열매였죠. 대신에 땅이 나무껍질과 줄기, 꽃이 있는 나무를 키웠습니다. 땅은 부분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만들어낸 겁니다. 저는 종종 제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만약 물체가 하나의 부분으로만 이루어진다면 디자인은 어떻게 될까? 더 나은 상태의 창조로 돌아가게 될까?" 저희는 성경에 나오는 물질을 찾았습니다. 앞서의 앨매를 맺는 나무 같은 그런 물질을요. 그리고 발견했습니다. 지구에 두 번째로 많은 생체 고분자는 키틴입니다. 키틴은 매년 1억톤 정도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새우나 게, 전갈, 나비 같은 생물들에게서요. 만약 그 성질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단일한 부분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으리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보았죠. 리갈 시푸드(보스턴의 해산물 식당)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새우 껍질을 아주 많이 주문했습니다. 그것을 갈아서 키토산 반죽을 만들었죠. 화학 물질의 농도를 변화시키면서, 다양한 성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둡고 딱딱하며 불투명한 것부터 밝고 부드럽고 투명한 것까지요. 구조를 큰 규모로 프린트하기 위해 다중 노즐이 달린 로봇 제어 압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로봇은 그때 그때 물질의 성질을 바꾸면서 하나의 물질로 이루어진 12피트 짜리 구조를 만들어 냈습니다. 100% 재활용 가능하죠. 다 만들어진 후에는 건조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하면서 형태를 자연스럽게 잡아 갑니다. 그러면 여전히 플라스틱을 이용해 디자인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포는 프린팅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했는데, 이 기포를 이용해서 광합성하는 미생물을 구조에 포함시켰습니다. 우리가 배웠던 것 처럼, 35억년 전에 지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생물이죠. 하버드와 MIT의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저희는 유전 공학적으로 설계된 박테리아를 첨가했습니다. 대기중의 탄소를 빠르게 흡수해서 당분으로 바꾸는 박테리아죠. 저희는 최초로 기둥 형태에서 완벽하게 그물망 형태로 전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창문 정도 크기로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열매를 맺는 나무죠. 저희는 아주 오래된 물질로 작업하면서 지구에 처음 나타났던 생명체 중 한 가지와 충분한 물, 그리고 다소의 합성 생물학을 이용해서 저희는 새우 껍질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나무처럼 작용하는 건축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가장 멋진 점은 이것입니다. 생분해되도록 디자인 된 물체는 바다에 넣으면 해양 생물체에게 양분이 됩니다. 땅에 심으면 나무를 자라게 하죠. 동일한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저희가 수행한 다음 도전은 태양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저희는 생명을 유지시키는 옷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행성 간 항해에 사용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희는 박테리아를 함유시키고 그 흐름을 통제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마치 주기율표 같은 저희만의 물질 표를 생각해 냈습니다. 계산에 따라 성장하고 적층 가공으로 가공되며 생물학적으로 증대시킨 새로운 생명체를 나타낸 표죠. 저는 합성 생물학을 마치 액체에 대한 연금술 처럼 여깁니다. 물질을 귀금속으로 바꾸는 연금술이 아니라 작은 채널 안에서 새로운 생물학적 기능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미세 유체라고 불리죠. 액체 박테리아 배양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하여 저희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새로운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옷에서 저희는 두 미생물을 배합했습니다. 첫 번째는 시아노 박테리아로 바다나 담수호에 서식하죠. 두 번째는 대장균으로, 사람의 소화기관에 서식합니다. 하나는 빛을 당으로 전환하고, 다른 하나는 당을 이용해서 구축 환경에 유용한 바이오 연료를 만들어 냅니다. 이 두 가지 미생물은 자연에서는 상호작용하지 않습니다. 사실, 만날 일도 없죠. 여기서 이 두 생물이 만나서 의류 속에서 서로 관계를 맺도록 처음으로 설계된 겁니다. 이것을 진화라고 생각해 보세요. 자연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 의한 진화 말입니다. 이러한 관계를 수용하기 위해서 저희는 소화관과 닮은 단일 채널을 만들어 냈습니다. 박테리아가 이동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기능을 변화시키도록 하죠. 다음으로 저희는 이러한 채널을 인체에 자라나게 했습니다. 원하는 기능성에 따라 물질의 특성을 바꾸면서요. 더 많은 광합성을 원하는 곳에서는 더 투명한 채널을 디자인하면 됩니다. 이 착용형 소화 시스템은 끝에서 끝까지 펼쳤을 때 길이가 60m입니다. 축구장의 절반 정도 길이이고 우리 몸의 소장의 10배 길이입니다. 이것은 TED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만든 첫 번째 광합성하는 착용형 시스템으로, 착용형 의상 안에서 액체 채널이 생명의 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메리 셸리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반쪽만 만들어진 불완전한 존재이다." 하지만 디자인이 나머지 절반을 채워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생체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개별화된 미생물 군집을 만들어내서 우리의 피부를 탐색하고,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며 우리 몸을 유지시키도록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편집 생물학의 형태로 생각해 보세요. 이 전체 작품, 원더러스는 행성들의 이름을 땄습니다. 저에게 이것은 패션 자체가 아니라 우리 행성과 그 너머에서 맞이할 우리 종족의 미래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과학적 직관을 여러 가지 신비와 결합시키고 기계의 시대에서 벗어나 공생의 시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생은 우리 몸과 우리에게서 서식하는 미생물들 사이의 공생,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들과 나아가 건축물까지를 포함합니다. 저는 이것을 물질 생태학이라 칭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언제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3D 프린터가 물질을 층으로 프린트함을 아실 겁니다. 그리고 자연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자연은 자라나죠. 정교하게 추가해 나갑니다. 예를 들어 이 누에고치는 고도로 정교한 구조물을 만들어 냅니다. 성충으로 변태하기 위한 장소죠. 오늘날 어떠한 적층 가공 기술도 이러한 정교함을 보이지 못합니다. 이들은 두 물질을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두 단백질을 서로 다른 농도로 배합함으로써 고치를 만듭니다. 하나는 구조로, 하나는 접착제 또는 기반 틀로 기능해서 섬유질을 한데 묶어 줍니다. 이 작업은 교차 범위로 이루어집니다. 누에는 먼저 스스로를 주변 환경에 붙입니다.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죠. 그리고 돌면서 압축성의 고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늘어나는 힘과 줄어드는 힘, 생명의 두 가지 힘이 한 가지 물질로 나타납니다. 이 정교한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저희는 작은 자석을 누에의 머리에 붙였습니다. 실을 내뿜은 방적 돌기에요. 그리고 누에를 자기 센서가 설치된 상자 안에 넣었습니다. 이를 통해 3차원 점의 집합을 얻었고, 누에 고치의 복잡한 구조를 시각화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누에를 상자 안이 아니라 평평한 조각 위에 두면 누에가 고치를 평평하게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건강하게 변태했죠. 그래서 저희는 다른 환경을, 다른 골조를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누에고치의 형태와 조성, 구조가 환경의 정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누에는 고치 안에서 삶아져 죽는 일이 많습니다. 그 고치는 풀어서 섬유 산업에 사용하죠. 저희는 이러한 형판을 디자인함으로써 명주실을 얻되 누에를 한 마리도 삶지 않는 방법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박수) 누에들은 건강하게 변태할 것이고 우리도 이런 것들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과정의 규모를 건축물의 규모로 키웠습니다. 로봇이 명주실로 형판을 감도록 했고 이것을 저희 공간에 두었습니다. 저희는 누에가 어둡고 온도가 낮은 지역으로 옮겨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구조에 빛과 열의 분배를 적용하기 위해 태양의 이동 경로를 도식으로 나타내 사용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구멍을 내서 광선과 열을 가두어 구조 위에 있는 누에들에게 분배하도록 했습니다. 이제 애벌레를 받을 준비가 되었네요. 저희는 온라인 실크 농장에서 누에를 6,500마리 주문했습니다. 4주간 돌본 후에, 이들은 이제 실을 자아낼 준비가 되었죠. 저희는 누에를 조심스럽게 골조 아래쪽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실을 자아내고, 번데기가 되고, 짝을 짓고 알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생애 주기가 다시 시작되죠. 우리와 같지만 조금 짧을 뿐입니다. 버키 풀러는 긴장 상태가 위대한 완전성이라고 했는데 그의 말이 옳았습니다. 누에가 기계적으로 만든 명주실 위로 생물학적 명주실을 감으면서 이들은 전체 구조물에 완전성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2주에서 3주 동안 6,500 마리의 누에가 6,500km의 실을 자았습니다. 신비롭게도 이 길이는 비단길의 길이이기도 합니다. 나방이 나온 후에는 150만 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나중에 구조물을 250개는 더 만들 수 있는 양이죠. 여기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로봇 팔을 이용해 명주실을 자아내고 다른 하나가 빈 자리를 채웁니다. 만약 디자인의 최종 목적지가 우리 주변에 있는 제품과 건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면 두 물질 사이의 생태학을 형성하는 것이라면 디자이너들은 이 두 가지 세계관을 하나로 합쳐야 합니다. 이것은 물론 우리를 처음으로 되돌려 놓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시대와 새로운 창조의 시대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부터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자연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우리에게 반대로 자연을 돌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타 음악) 생각해 봤는데 너무 오래 널 그리워하고 있어. 내 지친 머리 속 무언가가 그냥 사랑만 하고 싶어해. 그런데 생각해 봤는데 생각일 뿐이야. 나한테 사진이 참 많아. 니가 춤출 때 입는 드레스를 입은 사진도 있어. 그런데 코닥 카메라로 너를 찍고 난 뒤의 희미한 조명 속 나 참 바보같이 느껴져. 난 가라앉고 있어. 가라앉는 것 뿐이야. 너에게 키스하는 것보다 장거리 전화요금을 생각해. 난 노래 없는 가수야. 널 더 기다릴수록 사랑은 더 커져가. 그리고 나... 생각해 봤는데 생각일 뿐이야 이 배는 가라앉고 있어. 엽서는 이제 지겨워. 특히 귀여운 강아지랑 큐피드가 그려진 엽서. 너에게 전화하고 너를 그리워하고 너와 자는 걸 꿈꾸는 데 지쳤어. 오해하지마 내 지친 머리는 아직도 널 매우 사랑해. 그냥 사랑만 했으면 좋겠어. 근데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는데 생각일 뿐이야 자기에게 키스하는 것보다 장거리 전화요금을 생각해. 시간은 계속 흘러가. 널 더 기다릴수록 사랑은 더 커져가. 나... 생각해 봤는데 나... 생각해 봤는데 너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하고 너에게 키스하는 것보다 장거리 전화요금을 생각하는 데 지쳤어. 그래서 난 가라앉고 있어. 가라앉는 것 뿐이야. (기타연주 끝) (박수) 감사합니다. 노래는 나누는 것입니다. 노래를 부를 땐, 친밀하게 말하는 걸 알아야 하고 이러한 통찰력을 기꺼이 나눌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일부를 주어야 합니다. 저는 모든 것에서 이런 의도를 봅니다. 어떤 건축물이나 제품, 음식점, 식사 속의 의도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여러분의 의도가 사람들에게 잘 보이거나 마지막에 큰 박수를 받는 것이라면 이건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겁니다. 이 곡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버전을 가진 노래입니다. 제목은 "고향"입니다. "나는 이런 데서 왔고, 만나서 반가워" 같은 노래죠. (웃음) (박수) (피아노 음악) 고향은 이른 아침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예요. 고향은 내가 언제나 기억하고 있는 노래예요. 고향은 학교 간 첫날에 대한 기억이에요. 고향은 내가 들고 다니는 책이에요. 고향은 외딴 마을의 골목길이에요. 고향은 내가 가본 곳이고 가고 싶은 곳이에요. 고향. 나는 항상 고향에 있는 것처럼 느낄 거예요. 어디를 떠돌든지 언제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아낼 거예요. 얼마나 멀리 왔든지. 언제나 그리울거야. 어디에 머물든지. 고향은 공중에서 빙글빙글 도는 깃털이에요. 고향은 창턱에 놓인 꽃이에요. 고향은 그녀가 내게 한 모든 말이에요. 고향은 내가 버린 적 없는 사진이에요. 고향은 내가 죽을 때 띠고 있을 미소예요. 고향은 애플파이의 맛이에요. 난 한 곳에서만 살아온 여자를 만났어요. 그녀는 고향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했죠. 난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남자를 만났어요. 그는 고향은 자기가 있고 싶은 곳이라고 했죠. 난 시내 술집에서 소녀를 만났어요.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요. 저 사람이 마시는 걸로 주세요. 나는 그녀에게 물었어요. 왜 우린 여태 못 만났을까? 그녀는 자기가 평생을 고향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어요. 나는 항상 고향에 있는 것처럼 느낄 거예요. 어디를 떠돌든지 언제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아낼 거예요. 얼마나 멀리 왔든지. 언제나 그리울거야. 어디에 머물든지. (피아노 음악) (음악 끝) (박수) 제 연구실은 여기 날아다니는 것처럼 자동 비행 로봇을 만듭니다. 오늘날 구매할 수 있는 상업용 드론과는 달리 이 로봇은 GPS를 탑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GPS없이는 이런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이 로봇은 자체 센서와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를 가지고 주변 환경을 탐색합니다. 환경의 특이사항들을 탐지하고 그 사항들이 관련있는 곳에서 삼각측량법을 이용해서 결정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 특징들을 뒤에 보시는 것 같은 지도로 조합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는 로봇이 장애물의 위치를 알아서 충돌없이 날아다닐 수 있게 합니다. 다음에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은 연구실에서 진행했던 몇 가지 실험인데 이 로봇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보시면 오른쪽 맨 위에 로봇이 카메라로 보는 것입니다. 주 화면에는 이건 4배속으로 돌린 겁니다. 주 화면에 지도를 만드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은 저희 연구실 복도의 고화질 지도입니다. 이것이 곧 연구실로 들어오는게 보일 겁니다. 어지럽게 널린 물건들을 보고 알 수 있으시죠. (웃음) 여러분께 알려드릴 중요한 점은 이 로봇들이 5cm 해상도의 고화질 지도를 만들어서 연구실이나 건물 밖에 있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로봇을 보내고 건물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아내게 해 줍니다. 이런 로봇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이것이 매우 큽니다. 크다보니 무겁습니다. 이 로봇들은 1파운드 당 100와트를 소모합니다. 그래서 임무수행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이 로봇들이 매우 비싼 데 내장 센서, 레이저 스캐너, 카메라와 처리장치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이 로봇가격이 치솟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해 봤습니다. 전자제품 매장의 어떤 소비재가 저렴하고, 가벼우며 내장 센서와 처리장치가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가 날아다니는 전화를 발명했습니다. (웃음) 이 로봇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썼고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하기만 하면 됩니다. 로봇이 글자도 인식합니다. 여기서는 "TED"를 읽죠. T와 E의 가장자리를 보며 자동비행을 하며 삼각측량을 합니다. 조이스틱이 로봇이 마구 움직이지 않게 조정합니다. 쥬세페가 로봇을 끌 수 있죠. (웃음) 이러한 작은 로봇을 제작함과 더불어 여기서 보시는 이런 역동적인 행동도 실험합니다. 이 로봇은 초당 2-3m로 움직이며 방향을 바꿀 때 공격적으로 올라가거나 돕니다. 요점은 더 빨리 갈 수 있고 비구조화된 환경에서 움직일 수 있는 더 작은 로봇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새나 독수리가 우아하게 날개와 눈, 다리를 조정해서 물 밖으로 먹이를 잡아 채는 걸 보시듯이 우리 로봇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이 경우에는 갑자기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낚아 챕니다. (웃음) 이 로봇이 초당 3m로 움직이는 걸 보시는데 걷는 속도보다 빠르며 팔, 발톱과 비행을 눈 깜짝할 사이에 조정해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다른 실험에서는 로봇이 비행을 어떻게 조절하여 부유 하중을 통제하는 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창 넓이보다 실제로 더 큰 길이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고도를 높이고 조절하여 적재 하중을 흔들어 통과합니다. 물론 이것을 더욱 작게 하고 싶어서 특히 꿀벌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느린 영상인데, 꿀벌을 보시면 아주 작은데 관성이 매우 가벼워서 (웃음) 가령 제 손에 튕겨도 신경도 안 씁니다. 이것은 꿀벌의 행동을 흉내내는 소형 로봇입니다. 작을수록 더 좋은 것이 이렇게 소규모로 하면 관성이 더 낮아집니다. 관성이 낮아지면 -- (윙윙거리는 로봇) (웃음) 관성이 낮아지면, 충돌에 저항력이 있습니다. 그것이 더욱 튼튼하게 해 줍니다. 저희는 꿀벌같은 소형 로봇을 만듭니다. 특히 이것은 25g밖에 안 됩니다. 전력도 6와트만 소모하지요. 초당 6m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이 크기에 표준화시키면 보잉787이 음속의 10배로 나는 것과 같습니다. (웃음) 제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계획된 공중 충돌일텐데요, 1/20 표준속입니다. 초당 2m의 상대속으로 갑니다. 이것이 기본 원리를 잘 설명해 줍니다. 2g짜리 탄소섬유로 두르면 프로펠러가 엉키는 걸 방지하지만 기본적으로 충돌이 흡수되고 로봇이 충돌에 반응합니다. 매우 작다는 건 또한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제 연구실에서 이 로봇을 개발했을 때 이런 대형 로봇도 시작했고 지금은 이런 소형 로봇에 매진합니다. 저희가 과거에 주문한 반창고 수를 그래프로 그리면 지금은 그래프가 차차 감소했을 겁니다. 이 로봇이 매우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소형 크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연은 이런 단점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상할 방법을 찾았죠. 기본적인 원리는 큰 집단, 또는 떼를 짓는 겁니다. 연구실에서 비슷하게 인공적인 로봇 떼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건 매우 힘들었는데 로봇의 연결망을 생각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로봇 안에서 감지, 의사소통, 신호처리의 상호작용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 연결망은 통제 관리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필수적으로 알고리즘을 짜게 한 세 가지 조직 원리를 뽑았습니다. 첫 번째 원리는 로봇이 근접한 로봇을 인지해야 하는 겁니다. 다른 로봇들을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영상은 그 기본 원리를 보여줍니다. 로봇이 네 대가 있습니다. 한 로봇이 인간 조종사에게 그야 말로 납치되었습니다. 그러나 로봇이 서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로봇을 감지하고 기본적으로 따라갑니다. 여기 한 명이 이 추종로봇의 연결망을 주도합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로봇이 어디로 갈지 알기 때문이 아니라 근접 로봇들의 위치에 그저 반응하기 때문인 겁니다. (웃음) 다음 실험은 두 번째 조직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원리는 익명의 원리와 관계가 있습니다. 중심 생각은 로봇들이 다른 로봇의 정체를 모른다는 것이죠. 이들이 원형을 만들도록 명령 받으면 이 과정에 몇 개의 로봇을 투입하거나 몇 개를 빼든지 각 로봇은 단지 다른 로봇에 반응합니다. 원형을 만들어야 하는 사실을 인지하지만 다른 로봇과 협력하여 중앙 통제가 없이 모양을 형성합니다. 이 생각들을 한데 모으면 세 번째 생각이 기본적으로 저희는 이 로봇들에게 실행해야 할 모양의 수학적 설명을 주는 겁니다. 이런 모양은 시간의 함수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이 로봇들이 원형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뀌고 직선으로 쭉 뻗어 타원형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보이실 겁니다. 로봇들이 순간적인 조정으로 하는 것인데 자연에서 보는 벌떼와 같은 것이죠. 왜 떼로 작업하느냐고요? 저희가 매우 흥미를 갖고 있는 두 가지 응용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농업과 관련되어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당면한 최대의 문제일 겁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듯이 지구상에 7명 중 한 명이 영양실조입니다. 경작할 수 있는 땅은 다 농사짓고 있습니다. 세계의 대부분 시스템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지만 생산 시스템의 효율성은 실제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물 부족, 작물 병, 기후 변화와 다른 몇 가지들 때문입니다.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농업계에는 정밀 농법이라고 하는 방법을 채택합니다. 기본 원리는 과수원에 로봇을 비행시켜서 각 작물의 정밀한 모형을 구축하는 겁니다. 마치 개인별 맞춤 의학처럼 개별 환자들을 모두 다르게 치료하는 것을 상상하시는 것 처럼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이 개별 작물의 모형을 만들어서 농부에게 각 작물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겁니다. 이 경우에는 물, 비료, 농약을 주는 것이죠. 여기 보시면 사과 농장을 비행하는 로봇이 보이는데 잠시 후에 두 대의 동료 로봇이 왼쪽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게 보일 겁니다. 이 로봇이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과수원의 지도를 제작하는 겁니다. 지도 안에는 과수원의 모든 작불이 들어 갑니다. (윙윙거리는 로봇) 그 지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겠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이 로봇에 쓰이는 카메라가 보입니다. 맨 위 왼쪽에 뛰어난 컬러 카메라가 있습니다. 왼쪽 중앙에는 적외선 카메라가 있습니다. 아래 왼쪽에는 온도감지 카메라가 있죠. 주 패널에는 3차원으로 과수원의 모든 나무가 재구성된 것을 보고 계십니다. 센서가 나무 사이를 비행하면서 생긴 것이죠. 이런 정보를 갖추고 있으면 몇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매우 단순합니다. 모든 나무의 열매를 세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농부에게 모든 나무의 열매 수를 알려주고 과수원의 수확량을 추정하게 해 줘서 생산과정을 최적화 하게 해 줍니다. 두 번째로 할 수 있는 일은 작물의 모형을 따서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덮개 크기 추정치로 모든 작물의 잎 개수와 덮개 크기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는 겁니다. 이것은 잎사귀 지표라고 합니다. 이런 잎사귀 지표를 아신다면 모든 작물의 가능한 광합성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고 그럼 각 나무의 건강정도를 알 수 있는 겁니다. 시각 정보와 적외선 정보를 결합하면 NDVI같은 지표를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경우에는 실제로 다른 작물만큼 좋지 않은 작물이 있음을 알 수 있죠. 이미지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저 시각 이미지가 아니라 시각과 적외선 이미지를 결합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저희가 흥미를 갖고 있는 것이 백화 초기상태를 탐지하는 겁니다. 이것은 오렌지 나무인데 잎이 황색으로 보이시죠. 하지만 로봇이 위에서 비행하면 쉽게 발견하고 농부에게 과수원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보고합니다. 이런 시스템은 정말 도움이 되는데 약 10% 정도 수확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물을 주는 것을 로봇 떼를 이용하면 25%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미래를 만들고 있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야쉬 물가온카, 시캉 리유와 쥬세페 로이아노가 보셨던 세 가지 시범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흐트러지고 상한 검정 머리카락에 넓은 이마, 병약해보이는 창백함, 어둡고 깊게 가라 앉았지만 지적인 눈과 피로의 표정. 에드가 앨런 포의 인상은 알아보기 쉬운 상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명성에 딱 맞게도 말이죠. 늘어진 칼날 추 아래에 묶여 있는 죄수부터, 비밀스런 서술자의 방에서 나가기를 거부하는 까마귀까지, 포가 써 내려간 공포 이야기들은 무시무시하고 혁신적으로 문학에 영원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에드가 앨런 포를 가장 위대한 미국 작가들 중 하나로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공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습니다. 포는 모양과 스타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덕택에 좀 더 눈에 띄었습니다. 문학 비평가로서, 그는 단편 소설 형식에 대한 두 가지 기본적인 규칙을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한 자리에서 읽을 만큼 짧아야 하며, 모든 단어는 그 목적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러한 규칙을 숙지함으로써, 포는 독자의 주의를 끌고 강렬하고 독특한 포가 통합 효과라고 부른 경험을 독자에게 선사했습니다. 포의 글은 종종 으스스했지만, 효과는 공포를 훨씬 뛰어 넘었습니다. 포의 이야기는 폭력과 공포를 사용하여 단순하고 도덕적인 해석은 거부하면서 사랑, 슬픔, 죄책감의 모순과 역설을 담았습니다. 그것은 보통 초자연적인 요소를 암시하지만, 포가 담은 진정한 어둠은 인간의 마음과 자기 파괴적인 성향입니다. "고자질하는 심장"에서의 무시무시한 살인은 희생자를 향한 살인자의 애정 어린 감정이입이 느껴집니다. 이는 곧 살인자를 돌아오게 하는 연결고리가 되죠. "리지아"의 주인공은 죽음에서 돌아오는데 남편의 두 번째 아내의 시체를 통해 왔거나 아니면 아편에 중독된 서술자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윌리엄 윌슨”의 주인공은 그를 따르고 있다고 믿는 남자와 격렬하게 대면 할 때, 그는 단지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응시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믿을 수 없는 서술자의 선구적인 사용을 통해 포는 서술자가 자신이 관련된 사건을 오해하거나 심지어 거짓말 할 때를 결정해야 하는 타이밍을 독자가 결정하게끔 전환시킵니다. 그는 단편 공포 소설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포는 19세기에서 가장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탐정 소설을 저술했습니다. "모르그 가의 살인,"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도둑맞은 편지." 순이었죠. 세 작품 모두 최초의 안락 의자 탐정인, 오귀스트 뒤팽이, 그의 천재성과 관찰력, 그리고 공감능력을 사용하여 경찰을 당황하게 하는 범죄를 해결하는 소설입니다. 포는 또한 사회적 풍습과 문학적 경향에 대한 풍자를 썼으며 어떤 경우에는 공상 과학을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는 달을 향한 풍선 항해와, 최면술에 빠져 죽어가는 환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포는 공상 과학 쪽으로도 거론될 수 있었습니다. 포는 편집자로 일하면서 남반구 항해와 천체 물리학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수백 페이지에 걸친 책 리뷰와 문학 이론을 작성했습니다. 포의 잊을 수 없고 암시적인 시들을 거론하지 않고는 그에 대한 완벽한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시는 슬픔의 노래, 혹은 그의 말에 따르면 "슬픔과 끝없는 기억"입니다. 연설자가 단 한 번의 소리만 반복하는 새로 슬픔을 선사하는 "레이븐"(갈가마귀)은 포를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포는 빈곤 속에 살았으며, 그의 개인적인 삶은 종종 자신의 글처럼 어두웠습니다. 그는 24세에 결핵으로 사망한 그의 어머니와 아내의 죽음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포는 알코올 중독으로 고투하고 다른 대중적인 작가를 빈번하게 적대시하기도 했습니다. 포의 명성 중 상당 부분은 그의 사후에 아주 느리게 빛을 발했습니다. 포가 죽기 전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얼마나 많은 즐거움과 영감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면, 그는 아마도 그 음울한 얼굴에 미소를 드리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이 내년에는 더 좋은 곳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0년 후에는요? 우리들은, 굶주림을 해결하고 성 평등을 이룩하며 기후변화를 막는 것 이것들을 15년 내에 모두 이뤄낼 수 있을까요? 세계 모든 정부들의 의견에 따르면 정답은 YES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일간, 세계의 지도자들이 뉴욕의 UN지사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고 세계가 바라보아야 할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다가올 2030년을 위해서 말이죠. 여기에 각 부문 별 목표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들은 수많은 노력과 협의를 통해 탄생된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포괄적 목표들은 바로 우리, 인류의 미래상입니다. 이것들은 아직 계획에 불과합니다.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요? 발전된 세상을 위한 멋진 목표들이 정말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요? 제가 오늘 이 곳에 온 이유는, 우리는 확률을 계산해 왔으며 놀랄만하게도, 그에대한 답은 '해낼 수도 있다' 입니다. 물론 관습을 변화시킨다는 전제가 붙겠죠. 범지구적으로 세계의 모습을 변화시킨다는 아이디어는 조금 공상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아침 뉴스를 보면 세상은 마치 역행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조금 더 솔직해져봅시다. 이러한 거창한 발표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기 쉽습니다. 심지어 UN이 발표한 사항이라도 말이죠. 그러나 여러분이 잠시 불신을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1년으로 돌아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UN은 21세기를 위한 발전 방향을 새롭게 수립했습니다. 주된 목표들 중 하나는 빈곤한 사람들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2015년까지 말이죠. 그 목표는 1990년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36%에 해당하는 빈곤 계층을 2015년 올해까지18%로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했을까요? 아니요,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목표를 초과했죠. 올해 세계적 빈곤률은 12%까지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12%는 아직 충분치 않습니다. 세계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곳이 나아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종말론자들과 비관론자들은 간단히 말해, 틀렸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을까요? 목표 달성에는 경제의 발전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빈곤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들은 대부분 중국과 인도같은 나라들이었습니다. 최근들어 급속한 경제발전을 보여준 나라들이죠. 우리는 똑같은 방법을 이용해 이번 목표에 접근할 수 있을까요? 경제성장이 과연 범세계적 목표 달성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가 목표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벤치마킹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얼마나 먼 거리를 여행해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죠. 이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야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일은 복잡하기까지 합니다. 17가지 이상의 목표와 목표에 대한 169가지의 하위 항목들이 있으며 지표들 또한 수백개에 달하죠. 몇몇의 목표는 매우 명료합니다. 빈곤의 종식처럼 말이죠. 하지만 다른 목표든은 꽤나 추상적입니다. '평화롭고 관대한 사회의 형성' 처럼 말이죠. 벤치마킹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저는 사회 발전지수라는 도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도구는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좀 더 접근하기 쉽도록 하나의 숫자로 요약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숫자들의 변화를 오랜 시간에 걸쳐 추적합니다. 사회 발전 지수를 통해 기본적으로 세 가지 기초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 관한 질문들이죠. 첫 번째 질문은 "모든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가?" 입니다. 음식과 물, 안전한 집 그리고 안전이 그에 해당하죠. 다음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보장받기 위한 구성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가?" 이고 교육, 정보,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이 해당됩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 또한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을까요?" 선택의 자유, 차별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세상의 진보된 지식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사회 발전 지수를 위해 52가지 지표를 종합했습니다. 0에서 100까지 나타 낸 점수들의 평균을 얻을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가 점수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오늘, 이 세상엔 수많은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준 노르웨이는 88점을 가장 낮은 성과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31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나라의 점수를 종합할 수도 있습니다. 인구 밀도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서 말이죠. 이에 따르면 현재 인류의 점수는 61점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오늘날 세계 평균의 삶을 영위하고있는 사람들은 쿠바 혹은 카자흐스탄과 비슷한 사회 발전 수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100점 만점에 61점.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입니다. 세계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현재, 세계 목표는 확실히 야심적입니다. 그러나 이 목표가 세계를 15년 안에 노르웨이처럼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숫자들을 살펴보았을 때 15년 후, 제가 예상하는 점수는 75점 입니다 이 점수가 인류에게 거대한 도약만을 의미하진 않을 것입니다. 세계 목표 달성을 위한 타겟이 되기도 할겁니다. 그렇게 설정된 우리의 목표는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우리는 도달할 수 있을까요? 사회 발전 지수는 우리가 이것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깨달으신 바와 같이 지수에는 경제적 지표가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사회 발전 지수 모델에는 GDP 혹은 경제 성장에 관련된 내용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바는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사이의 관계입니다. 여러분께 도표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세로 축에는 사회 발전 지수를 표시해 놓았고 이것은 세계 목표가 달성하려는 수치를 나타냅니다. 높을 수록 좋죠. 가로축은 1인당 GDP를 나타내며 오른쪽에 가까울 수록 부유함을 의미합니다. 이 표에 각국이 해당하는 위치를 표시해보겠습니다. 하나의 점은 하나의 국가를 의미하며 모든 국가들의 평균 위치를 계산해 회귀선도 한번 그려보도록 하죠. 이것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부유한 국가일 수록 사회적 발전이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유해질수록 GDP 수치가 사회 발전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고 또 줄어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점이 현재 우리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2015년 지금, 우리의 사회발전 지수는 61점이며 1인당 GDP는 14,000USD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점수는 75점입니다. 1인당 14,000USD의 GDP를 갖고있는 우리가 2030년에는 얼마나 더 부유해질까요? 다음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던 가장 좋은 예측은 미국 농무부로부터 찾을 수 있었습니다. 농무부는 현재로부터 15년간의 경제 성장률을 평균 3.1%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예측이 옳다면 2030년 경에는 세계 인구의 1인당 GDP는 약 $23,000에 달할 것입니다. 질문 하나를 던져보죠. 만약 우리가 그만큼 더 부유해졌을 때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사회발전 지수는 과연 몇점 정도가 될까요? 딜로이트의 경제 전문팀에 물어봤습니다. 수치 분석에 탁월한 사람들이죠. 분석을 마치고 전달받은 결과가 여기 있습니다. 만약 세계 부의 평균이 14,000USD에서 23,000USD까지 증가하게 된다면 사회 발전지수가 증가하긴 합니다만, 61에서 62.4로 늘어날 뿐입니다. (웃음) 62.4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주 적은 수치의 발전이죠. 뭔가 이상해보이지 않나요? 경제적 성장은 빈곤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이 보이지만 세계 목표에 도달하는데 있어서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이유가 뭘까요? 저는 2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어떤 면에서 우리는 성공의 목격자 입니다. 우리는 경제 성장을 통해 쉽게 승리를 성취해왔고 지금은 점점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제성장을 이룬 만큼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 비만과 같은 새로운 건강문제의 발생 이것들이 우리가 치루고 있는 대가입니다. 나쁜소식이죠. 우리는 부유해지는 것 만으로 세계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관론자들이 옳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더 높은 사회 발전지수에 도달하기 위한 좋은 소식들이 있거든요. 회귀선을 다시한번 봐보겠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GDP와 사회발전 사이의 관계입니다. 가장 최근 예측되었던 정보들을 기반으로 하고있죠. 그러나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이 이러한 경향선 주변에는 실제로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사실 간단합니다. GDP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가의 부 축적도에 비해 사회 발전이 뒤떨어진 나라들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 문제 또한 상당합니다. 중국은 근래에 경제적 호황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권과 환경 문제에 둔감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인도는 뛰어난 우주과학기술 소유국이지만 아직도 수백만의 국민들이 화장실 없이 살고 있습니다. 반면, 국가의 경제력과 비교했을 때 발전지수를 초과 달성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국민들의 교육, 건강 그리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사회발전을 기록하고 있죠. 대단한 GDP수치 없이도 그들은 해냈습니다. 코스타리카 이외의 국가들도 있습니다. 르완다처럼 경제적으로 빈곤한 나라부터 뉴질랜드처럼 부유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풍부한 경제적 자원 없이도 충분히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인데 바로 이러한 결론으로부터 두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는, 우리가 이미 세계의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해결을 목표로 하는 그 문제들 말이죠. 또한 우리가 자본의 노예는 아니라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취사선택 가능한 문제입니다. 만약 우리가 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우리는 GDP의 영향권을 넘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얼마나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만큼 일까요? 몇 가지 수치들을 살펴봅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현재 세계의 점수가 61점이라는 점, 그리고 75점이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라는 점입니다. 만약 우리가 경제성장에만 의존한다면 점수는 62.4점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부터 가정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딘 사회발전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 러시아, 중국, 인도가 평균 발전정도에 가까워졌다는 가정입니다. 이 때의 사회발전 지수는요? 바로 65점입니다.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죠. 조금더 낙관적으로 바라봐봅시다. 만약 모든 나라가 국가의 예산을 조금 더 복지에 투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점수는 67까지 상승합니다. 조금 더 과감해져보죠. 만약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시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코스타리카를 표방한다면, 나라의 부를 시민들의 복지에 투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약 73점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세계 목표에 거의 근접한 수치군요. 우리가 세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이라면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부의 홍수에 빠지게된다고 해도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보다 거대한 부를 통해 점수에 달성한다고 쳐도 후에는 반드시 잔여물이 남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세계목표를 성취하려면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 발전을 최우선 순위로 여겨야하며 세계 곳곳에서 더욱 큰 규모로 해결책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세계 목표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기회라고 믿습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무시하거나 비관론의 길로 빠져들지 맙시다. 지도자들이 우리의 약속을 지켜내도록 만듭시다. 지도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약속을 묵살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앞으로 15년동안 그들의 성과와 행적을 추적하면서요. '시민성적표'라는 것을 통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리고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성적표는 모든 데이터를 간단한 등급체계에 대입하는데, 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두에게 친숙한 방법입니다.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요구하기 위해서죠. 세계 목표에 대한 성취도에 따라 F에서 A까지 점수를 차등부여하는 것입니다. F는 최악의 인권유린 상태를, A는 인권의 최적 상태를 나타냅니다. 오늘날 세계에는 C-정도의 점수가 매겨져 있습니다. 세계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매년 시민성적표를 갱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계를 위해, 또 지구촌 모든 국가들을 위한 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들이 책임감을 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목표 점수를 채우고 약속을 지키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세계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모두가 변화될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다르게 행동할 때에만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현실화 되기 위해선 우리가 큰 소리를 내야 합니다. 현재의 일반화 된 태도를 거부합시다 다른 길을 요구합시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선택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 감사합니다. 마이클 마이클,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새천년 발전 목표는 15년전에 세워졌는데요. 이 목표들은 모든 나라에 적용되긴 했지만 신흥국을 겨냥한 내용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새로운 세계 목표는 분명히 포괄적인 것 같습니다. 모든 나라가 목표를 실천으로 옮기며 진전하기를 요구하는 내용이죠. 한명의 시민으로써의 제가 말씀하신 성적표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실질적 행동을 위한 압박을 위해서 말이죠. 마이클 그린: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선순위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보셔야하는데, 이것은 더이상 가난한 나라들과 단순 빈곤에만 관련된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나라가 관련되어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세계 목표를 향해 도전할 것입니다.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스위스의 브르노 조차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2016년까지 이 성적표를 만들려는 이유입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위해서 말이죠. 우리가 정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이 곧바로 점수 A를 받진 않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실천으로 옮기고 진전을 요구하도록 말이죠. 브루노 지우사니 : 감사합니다. (박수) 간신히 술에서 깨어 말위에 앉은 뚱뚱한 방앗간 주인은 나이든 목수의 변덕스러운 부인과 그녀의 애인인 서생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서생과 부인은 여러가지 속임수를 부립니다. 정신병자인척 하거나 성서 속의 홍수를 지어내거나 신체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장난을 칩니다. 그러나 교구 서기 역시 부인에게 강한 욕망을 느낍니다. 그리고 매일 밤 그녀의 집에 들러 노래를 부릅니다. 이는 그녀를 매우 짜증나게 만들었고 그를 쫓아내려고 엉덩이를 창문밖으로 내밀어 그에게 키스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없자 이번에는 서생이 같은 위치에서 방귀를 뀌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서기가 시뻘겋게 달군 부지깽이를 가지고 있었지요. 이 이야기가 음탕한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는 지금까지 창조된 영문학에서 가장 존경받는 작품의 일부입니다. 캔터베리 이야기에는 고귀하고 하찮은 이야기들이 적절하게 섞여있습니다. 이 작품은 2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는 초서가 만들어낸 등장인물들이 말해줍니다. 이 화자들에는 익숙한 중세의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기사, 서생, 수녀, 눈에 덜 띄는 청지기, 잡화상, 그리고 다른 사람들. 이 이야기는 중세 영어로 쓰여져 오늘날 말하는 언어와는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 12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사용되었으며 중세 영어에서 발전한 이 언어는 1066년 노르만 정복 후 고대영어가 유럽 라틴계 언어들과 접촉한 결과입니다. 중세 영어 알파벳의 대부분은 오늘날의 것들과 유사하고 여기에 몇 가지 고대의 문양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흐는 y j, 또는 gh 소리를 표현합니다. 이 이야기의 재담꾼 주인공들은 서터크의 타바드 여관에서 처음 만납니다. 그들은 같은 여정 중에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대성당에서 살해당한 순교자인 세인트 토마스 버케트의 무덤을 찾아 떠나는 캔터베리 순례여행 중입니다. 사람들의 개인 신상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던 여관 주인은 경연대회를 제안합니다. 최고의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은 저녁 식사를 대접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순례가 아니었더라면 이들 중 대부분은 서로 교류 할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중세사회는 봉건제도를 따랐으며 이 제도에서는 성직자들과 귀족들이 소작농과 농노로 구성된 노동자 계층과 분리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초서의 시대에는 전문 상인과 지식인이라는 전문직 계층도 있었습니다. 백 년 전쟁의 시대에 초서는 공무원으로 대부분의 삶을 살았으며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의 모국인 영국을 여행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작품에 나타난 다양한 시각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 이야기에서는 사회의 어느 계급도 조롱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초서의 인물들의 말에는 특징이 담겨있습니다. 요리사의 응큼한 농담 목사의 근엄한 문체 그리고 종자의 거만한 생각들을 이용해 그들의 세계관을 꼬집습니다. 이 작품에서 사용된 다양한 사투리, 장르와 문학적 비유는 중세인들의 다양한 오락거리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기사도적인 사랑 기사도 정신 운명의 기사 이야기는 사랑에 관한 내용입니다. 반면 노동자 계층 서술자의 이야기는 보통 희극으로 지저분한 언어 성적 일탈 익살스러움으로 가득합니다. 이 이야기들에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독자들이 계속해서 작품을 즐기고 중세 영어와 번역서가 다 인기있는 이유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17,000 줄이 넘게 이어지지만 미완성된 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29명의 순례자를 야심차게 소개했고 각 인물이 4 개의 이야기를 한다고 했지만 결국 여관 주인이 누구에게 상을 주었는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이는 초서가 그의 방대한 작품을 완성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우승자 선택을 연기했을지도 모르고 그게 아니라면 각각의 인물을 너무 좋아해서 선택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결국은 이 선택은 독자에게 맞겨졌습니다. 우승자가 누군지는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지요. 앙상한 나무들, 녹슨 문, 바스러져가는 비석, 홀로 있는 문상객 모두 공동묘지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묘지는 활기 넘치는 장소였으며 꽃이 만개한 정원과 묘비 사이를 거니는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공동묘지가 오늘날처럼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공동묘지 중 몇몇은 몇 세기 동안 존재해왔습니다. 그 예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와디 알 살람 묘지가 있고 그곳에는 오백만 명이 넘는 사람이 묻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공동묘지라고 알고 있는 장소들은 훨씬 더 최근에 생겨났습니다. 사실, 과거부터 오랜 시간 동안 인류는 죽은 사람들을 묻지 않았습니다. 고대 조상들은 세상을 떠난 소중한 이와 이별하는 많은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동굴 안에 놓거나, 또는 나무 위에 놓거나, 혹은 산꼭대기에 놓았습니다. 몇몇은 호수 아래 빠트리거나, 바다에 흘려보내거나 의식적으로 먹거나 화장했습니다. 이러한 관습들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고대 조상이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반면에 최초 무덤이 등장한 시기인 12 만 년 전에는 무덤은 범죄자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무덤은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일반적인 의식으로부터 이들을 제외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덤에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짐승들과 여러 요소들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이 부패하는 것을 보지 않아도 됐습니다. 이러한 이점들은 무덤에 대한 고대 사람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매장은 보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때때로, 무덤에는 의식이나 실생활에 사용했던 물건들이 함께 묻혀있었습니다. 조상들은 사후세계에서도 이러한 물건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단 매장은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서 약 10,000-15,000년 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인류는 이 지역에서 최초의 정착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 묘지들은 죽은 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진 장소였습니다. 스키타이인들은 쿠르간이라고 알려진 무덤들로 초원을 채웠습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격자무늬로 내부를 덧댄 광활한 대규모 공동묘지를 세웠습니다. 로마의 지하묘지인 카타콤에는 화장한 항아리와 온전한 유골이 있었습니다. "수면의 방"이라는 어원을 가진 묘지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그들은 도시 외곽에 묘지를 세웠습니다. 중세 유럽 도시에서는 교회 부지 일부가 죽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희귀하고 개방적인 장소였을 뿐만 아니라 시장, 축제 등 다른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농부들은 소들이 묘지의 풀을 먹으면 우유가 더 달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묘지에 방목하기도 했습니다. 산업 혁명으로 도시가 성장하면서, 넓은 교외의 묘지들이 도시 내의 작은 교회 묘지들을 대신해나갔습니다. 파리에 있는 110에이커의 페르 라셰즈 묘지나 매사추세츠주의 케임브리지에 있는 72에이커의 오번 산과 같은 묘지들은 풍성하게 꾸며진 정원이었고 이곳은 조각상과 화려한 무덤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호화 무덤을 부자들과 귀족들이 먼저 차지하고 난 뒤에야 개인 무덤이 중산층과 노동자 계급에게 분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장례식을 하기 위해 묘지를 방문했지만, 기념일이나, 휴일 또는 오후 산책으로도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공원과 정원이 늘어나면서 묘지에는 방문객들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묘지들은 쓸쓸한 장소입니다. 몇몇 묘지들은 관광이나 콘서트 또는 다른 구경거리들로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묘지의 활기를 되찾게 하는 와중에도 우리는 장례의 앞날을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런던, 뉴욕, 홍콩과 같은 도시들은 이미 많은 매장지들로 차 있습니다. 무덤으로 가득 차 있지 않더라도 묘지들은 땅이 경작되거나 개발되지 못하도록 영구적으로 땅을 차지합니다. 전통적인 매장은 철, 돌, 콘크리트와 같은 재료들을 사용하고 유독물질로 땅과 지하수를 오염시킵니다. 환경 비용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대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은 화장이나 관련된 관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더 전통적인 관행에 외에도, 사람들은 그들의 유해를 우주로 날리거나, 비료로 사용하거나, 장신구나 폭죽이나 심지어는 타투 잉크로 만들었습니다. 미래에는, 이런 관행들이 매장을 완전히 대체할지도 모릅니다. 현재에는 묘지가 고인에 대한 가장 익숙한 기념물이지만 이것은 죽은 사람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우리의 끊임없는 발전 과정의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병원에 갑니다. 의사들이 받으라고 하는 테스트와 처방하는 약이 우리를 도와준다는 증거에 기반한 것이라는 신뢰와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요. 하지만 현실은 모두에게 언제나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만약 지난 100년 동안 의학 분야에서 나온 발견들이 인구의 절반에만 기반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저는 응급의학과 의사입니다. 응급 의료 상황에 준비되어 있도록 훈련받았죠.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얼마나 멋진가요? 콧물감기도 많고 부딪힌 발가락도 많지만 누가 응급실로 들어오든 우리는 똑같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똑같은 약을 처방합니다. 환자의 성별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남녀의 차이가 없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감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장에서 회수된 약품의 80%는 여성에게 나타난 부작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잠시 생각해봅시다. 왜 약품이 시장에 출시된 후에야 여성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을 발견하는 걸까요? 하나의 약이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실험실에서 세포에 실험하고 동물실험을 거치고 인간에게 임상실험되고 최종적으로 기관승인을 받고 의사가 여러분에게 처방할 수 있게 되기까지 수 년이 걸리는 거 아시나요? 그 과정을 거치려면 당연히 수 백만, 수십 억 달러의 자금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인구의 절반에게 나타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과정을 다 거친 후에야 발견할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세포가 남성의 세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물실험에 사용된 동물도 수컷입니다. 임상실험도 거의 배타적으로 남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왜 남성 표본이 의학 연구의 뼈대가 되었을까요? 언론이 널리 퍼뜨린 예시를 한 번 봅시다. 수면제인 앰비엔과 관련된 예입니다. 앰비엔은 20년 전에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그 뒤로 수 억 번이나 사람들에게 처방되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장애를 더 많이 겪어서 주로 여성에게 처방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식품의약국(FDA)는 여성에게만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것을 권장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느린 속도로 약을 분해하여 몸에 약 성분이 더 많이 남은 채로 아침에 일어난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졸린 채로 운전을 하게 되고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생기죠. 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네요. 이 약이 출시되었을 때인 20년 전에 이런 분석이 실행되어 이뤄졌다면 내가 수 년간 치료한 교통사고 환자들 중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확률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성별에 따라 분석되야 할까? 또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제2차 세계대전은 많은 걸 바꿔놓았습니다. 그 중에는 충분한 정보제공 없이 동의받아 진행되는 의학 실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필요했던 지침과 규정이 도입되었는데 부분적으로 가임기의 여성이 어떤 의학 실험에도 참여하지 않게 보호하려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연구 도중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떡해야 하는지, 누가 책임을 지는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대의 과학자들은 이것을 실제로 뜻밖의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자의 신체는 호르몬 수치가 계속 변하는 일 없이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남자들만 대상으로 하면 혼동을 주지 않는 깔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쉽고 저렴하죠. 이 시대에는 여성과 남성이 생식기와 성호르몬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같다는 보편적인 가정이 있었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래서 정해졌습니다. 의학 실험은 남성에게 실행되었고 결과는 나중에 여성에게 적용되었습니다. 이것이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여성의 건강이 생식과 동일시되게 되었습니다. 가슴, 난소, 자궁, 임신과 말이죠. 현재 우리가 "비키니 의학"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1980년대까지 유지되었는데, 여성을 의학연구에서 배제함으로써 생식에 관한 문제 이외에는 여성 환자의 특수한 필요에 대해 알려진 게 거의 없어서 여성에게 사실상 피해를 초래했다는 것을 깨달은 의학계와 공중 보건 정책 입안자들이 이의를 제기하기 전까지 였습니다. 그 때 이후로, 남성과 여성이 모든 면에서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는 엄청난 양의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의학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어른이 아니다. 우리는 이 말을 아이들이 보통 어른과 실제로 다른 생리 기능을 가진다는 걸 떠올리기 위해 합니다. 이 말 덕분에 소아과의 의학전문성이 드러나게 되었죠. 그래서 우리는 이제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들을 연구합니다. 저는 이 말이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여성은 가슴과 난소가 달린 남성이 아닙니다. 똑같은 중요도를 가지고 연구되어 마땅한 여성을 위한 해부학과 생리학이 있습니다. 일례로 심장혈관계를 살펴봅시다. 의학계에서 이 분야가 여성과 남성에게 왜 완전히 다른 형태의 심장마비가 오는지 알기 위해 가장 많이 연구를 했습니다. 심장질환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사망원인 1위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여성이 심장마비가 온 첫 해에 죽습니다. 남자들은 으스러지는 듯한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코끼리가 가슴에 앉아있는 것 같다고요. 우리는 이걸 전형적이라고 부릅니다. 여성들도 가슴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평을 더 많이 합니다. "뭔가 이상해요." "충분히 숨을 들이쉴 수가 없어요." "빨리 피곤해져요." 우리는 이걸 이례적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말했듯이, 여성들이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이 차이를 설명하는 증거는 무엇이 있을까요? 해부해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심장을 둘러싼 혈관이 얇기 때문입니다. 이 혈관들이 병을 진행시키는 방식도 여성과 남성이 다릅니다. 심장마비 위험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테스트는 애초에 남성에 기반해 설계되고 실험되고 완성된 것입니다. 여성에겐 그만큼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아스피린 같은 일반적인 의약품을 생각해 봅시다. 건강한 남성에게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우리는 아스피린을 처방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여성에게 아스피린을 주면 실제로 위험하다는 걸 아시나요? 이 사실은 우리가 표면만 긁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응급의학은 일이 긴박하게 진행되는 분야입니다. 암이나 뇌졸중처럼 남성과 여성의 중요한 차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생명을 구하는 의학분야가 얼마나 많은가요? 아니면 심지어, 왜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많이 콧물이 나올까요? 왜 부닺힌 발가락에 처방하는 진통제가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안 통할까요? 의학협회는 모든 세포에 성별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성별은 DNA입니다. 성은 자신을 사회에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개는 항상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렌스젠더 인구를 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는 순간부터 피부, 머리카락, 심장과 폐에 있는 신체의 모든 세포가 우리 고유의 DNA를 가진다는 걸 아는 건 중요합니다. 이 DNA는 우리가 남성, 여성이 될지 여자, 남자가 될지를 결정하는 염색체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 나타나있는 XY면 남성이고 XX면 여성이라고 성별을 결정하는 염색체가 단순히 난소를 갖고 태어날지 고환을 갖고 태어날지만을 결정하고 생식기가 분비하는 성호르몬이 두 성별 사이에 볼 수 있는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사람들은 여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압니다. 아니면 적어도 약간 미완이거나요. 감사하게도 화이트헤드 연구소에서 Y염색체를 연구하시는 페이지 교수님이나 UCLA의 양 교수님같은 과학자들이 신체의 모든 세포에 들어있는 성별을 결정하는 염색체들이 평생 동안 활성화된 상태로 유지되며 약의 복용량에 차이가 나는 원인일 수도 있다는 사실과 남성과 여성 중에 한 성별이 어째서 병에 더 쉽게, 더 심하게 걸리는 차이가 생기는지를 증명하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이 사실은 판도를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 이런 증거를 계속 찾는 것은 이 과학자들에게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그 곁에서 이 데이터를 지금부터 해석하기 시작하는 것은 임상의에게 달려있습니다. 지금 당장부터요. 그리고 도움이 되기 위해 성별 여성 건강 협력이라는 국가기관의 공동창립자로서 우리는 수업과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도록 자료들을 수집하고 의학 분야의 교육자들을 논의에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막중한 임무입니다. 의학 교육이 처음 시작된 이래로 계속되오던 방식을 바꾸고 있죠. 하지만 저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과정에 성별에 차이를 두는 시각을 결합시키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미래 의료인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저는 브라운 대의 응급의학부 안에 있는 '응급의학 내 성과 성별'이라는 학과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우리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패혈증, 약물남용같은 응급 상황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360° 다면 교육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의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고 간호사나 학생, 그리고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의료 분야의 지도자들에게만 이 일을 맡길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 모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쉽진 않습니다. 사실 힘들죠. 우리가 의학과 건강과 연구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거니까요. 우리와 의료 환경의 관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되돌아갈 순 없습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틀리게 하고 있었다는 걸 이제 충분히 알기 때문이죠.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화는 불가피함의 바퀴로 굴러오는 게 아니라, 반복되는 투쟁으로 온다." 변화로 가는 첫 단계는 인식입니다. 단순히 여성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게 아닙니다. 모두를 위한 개별화된 맞춤 의료서비스에 관한 것입니다. 인식은 남녀 모두를 위한 의료 환경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받고 있는 치료가 성과 성별에 특성화된 것인지 의사에게 물어보기 바랍니다. 그분들도 답을 모를 수 있습니다. 아직은요. 하지만 대화는 시작되었고 우리는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저와 동료들에게 여러분의 성과 성별은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우상 중 한 명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하여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의 훌륭한 업적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의 데생, 회화, 발명품, 그리고 글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얼굴을 모릅니다. 그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 심지어 이 유명한 초상화마저도 다수의 예술 역사학자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얼굴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얼굴일까요? 혹은 아닐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다빈치는 그 주위의 모든 것을 그렸던 사람입니다. 사람, 해부도, 식물, 동물, 풍경, 건축물, 물 등 보이는 모든 것을 그렸었죠. 그런데 얼굴만큼은 예외였을까요? 저로선 그걸 납득하기가 어렵더군요. 그와 동시대에 살았던 다른 화가들은 여기 보시는 것처럼 얼굴을 그렸었습니다. 정면 그리고 7분신 초상화도 있죠. 이 사실과 함께 다빈치가 매우 열정적인 화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빈치는 분명히 자신의 초상화를 종종 그렸을 겁니다. 이제 그럼 그 초상화들을 찾아봅시다. 만약 그의 작품들을 모두 살펴봐서 자화상이 될만한 것들만 뽑아낸다면 그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700개가 넘는 그의 작품들 중에서 남성 초상화들만 먼저 찾아냈습니다.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120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들 중에 어느 것들이 다빈치의 자화상일까요? 일단 좀 전에 봤던 것처럼 정면 또는 7분신 초상화이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옆면 초상화는 모두 제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상세하게 그려져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불분명하거나 지나치게 양식화된 그림들 역시 배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사람들에 의하면 다빈치는 매우 잘 생기고 아름다운 남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추한 얼굴들 또는 풍자화들 또한 걸러낼 수 있습니다. (웃음) 어떻게 되었나 보시죠. 조건을 충족하는 3개의 후보만이 남았습니다. 여기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아까 봤던 노인의 초상화도 포함돼 있고 다빈치의 유명한 펜 그림인 비트루비안 맨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빈치가 그린 유일한 남자 초상화인 '음악가'도 있습니다. 각각의 얼굴을 살펴보기 전에, 왜 제가 이 주제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군요. 지금까지 제가 신문에 실은 초상화는 1,100 작품이 넘습니다. 지난 300, 아니 30년 동안 - 죄송합니다. 지난 30년 동안만 신문에 초상화를 실었습니다. (웃음) 이렇게 많은 얼굴들을 그린 화가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경험상 저는 얼굴을 그리고 분석하는 것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이제 이 세 개의 초상화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확대해보면 세 얼굴은 모두 하나같이 넓은 이마, 옆으로 반듯이 누운 눈썹, 긴 코, 곡선을 그리는 입술, 그리고 작지만 잘 발달된 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걸 처음 봤을 때 저는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세 개의 초상화가 서로 비슷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죠. 자화상의 특성을 가진 초상화들을 찾았을 뿐인데 놀랍게도 작품 속 얼굴들은 매우 비슷했다는겁니다. 작품 완성 순서는 어떤가요? 우선 이 젊은 남자가 첫번째로 완성됐어야 합니다. 여기 작품이 완성된 연도로부터 알 수 있듯이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이 작품들은 옳은 순서대로 완성된 것입니다. 그 당시에 다빈치는 몇 살이었을까요? 그것도 과연 일치하나요? 예, 그렇습니다. 이 초상화들이 그려졌을 당시에 그는 각각 33, 38, 63살 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우리에겐 세 개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세 초상화는 같은 사람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시기적으로는 다빈치와 나이대가 같은 인물입니다. 그럼 이 인물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다빈치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판단 기준이 필요합니다. 여기 대다수가 다빈치라고 인정하는 유일한 작품의 사진이 있습니다. 다비드의 베로치오가 만든 조각상으로 15살의 다빈치를 모델로 조각한 것입니다. 이 조각상의 얼굴을 '음악가' 속의 얼굴과 비교해 보면 다시 한 번 그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 이 조각상이 세 개의 초상화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여기 TED에 계신 여러분이 처음으로 이 사실을 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우리는 우상들 중의 우상의 얼굴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박수) 사람들은 가수 겸 작곡가인 저에게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 자주 묻습니다. 저는 소리 계통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러면 저는 곧바로 어릴 시절부터 들었던 재즈와 힙합이나 제 선조 에티오피아의 문화유산, 또 학창시절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1980년대 팝음악이라 말하곤 하죠. 하지만 음악 장르를 떠나 또 다른 의문이 듭니다. 우리가 매일 듣는 소리는 음악을 만들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의문이죠. 작곡가는 매일 듣는 소리에서 불현듯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기 위해 저는 오늘 세 가지 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연과 언어, 침묵인데요. 아니면 진정한 침묵의 불가능성입니다. 이번 계기로 여러분께 이미 음악적 표현으로 생기 넘치는 감각의 세계를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우리 각자가 역동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지요. 여러분이 의식하든 안 하든지요. 먼저 자연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오페라 가수가 워밍업하는 소리를 잠깐 들어볼까요. 이 소리입니다. (노래) (노래 종료) 아름다운 노래죠? 오페라라고 생각했죠? 사실은 오페라 가수의 워밍업 소리가 아니고, 새 소리입니다. 새소리를 느리게 만들면 우리 귀는 인간의 소리로 착각을 합니다. 1987년 헝가리 출신인 피터 스조크가 발표한 "미지의 조류 음악 세계"의 한 부분입니다. 피터는 여러 새소리를 녹음하여 속도를 느리게 한 다음 저변에 드리워진 새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정상 속도로 다시 들어볼까요. (새 소리) 그러면 이 두 개의 소리를 우리 뇌가 어떻게 나란히 인지하는지 들어봅시다. (새의 느린 소리와 정상 속도의 소리) (노래 종료) 놀랍습니다. 오페라 창법이 새 소리에서 유래되지 않았을까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새의 지저귐을 이해하고 그 선율을 배웁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음악의 기원을 단연코 새 소리에서 찾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500년 전 고대 무역의 중심지인 악숨 제국에 젊은 청년이 살고 있었죠. 그 청년의 이름은 야레드였고 일곱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야레드를 삼촌과 함께 살게 했습니다. 야레드의 삼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에티오피아 정통 교회의 성직자였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상당한 액수의 장학금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야레드는 공부할 수 밖에 없었죠.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야레드가 나무 밑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세 마리의 새가 날아왔어요. 그 새들은 한 마리씩 돌아가며 야레드의 선생님이 되었죠. 야레드에게 음악을 가르쳤는데 실제로 음계였던 겁니다. 야레드는 결국 이 음계로 인해 성자 야레드로 칭송받습니다. 이 음계로 5곡의 성가곡과 찬송가를 작곡하여 예배와 축가로 사용하게 된 거죠. 야레드는 이 음계를 사용하여 작곡하고 고유한 음계 표기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계는 키닛(kiñit)으로 잘 알려진 고유한 5음계 모달 시스템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에티오피아에서는 지금도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역사적인 사실을 담고있는 이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세인트 야레드는 실제 역사적 인물이고 자연 세계는 우리에게 음악을 가르쳐준 선생님인 셈이죠. 이를 뒷받침하는 믾은 증거가 있습니다. 콩고의 피그미족은 악기를 조율할 때 숲 주변에 있는 새 소리와 같은 피치로 맞춥니다. 음악가이자 자연 음향 전문가인 버니 크라우스는 건강한 자연 환경에 있는 동물들과 곤충들이 낮은, 중간, 높은 주파수 영역을 어떻게 표시하는지 설명합니다.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것과 정말 똑같은 방법입니다. 새와 숲의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의 세계가 우리 문화의 스승인 겁니다. 그러면 이제 인간만이 사용하는 언어를 살펴볼까요. 모든 언어는 다양한 높이의 음조로 소통합니다. 표준 중국어처럼 성조의 변화가 같은 음이라도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는 다거나 영어의 경우에는 문장 끝 부분의 음조를 올리면 (높은 억양)질문하는 의도를 나타내지요? (웃음) 에티오피아계 미국 여성인 저는 암하라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암하라어는 부모님의 언어이자 제 모국어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사용하는 주 언어이기도 하고요. 제가 이 언어를 좋아하는 수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언어에는 운율이 있고, 이중의 의미가 있고, 고귀한 느낌이 있고, 유머스럽고, 삶의 지혜와 우화가 서려 있는 잠언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음악적인 선율로 만들어졌고요. 이렇게 언어의 명확하게 정제된 소리는 강세 언어가 지니는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강세 언어는 의미를 강조하거나 밑줄긋거나, 놀라움을 표시할 때 강세를 줍니다. 예를 들어 "indey"라는 단어가 그렇습니다. 이곳에 에티오피아인이 계신다면 아마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의 뜻이 "아니요!" 또는 "그럴 수가? ", "안 했어요" 라는 뜻이거든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지만요.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한 단어였어요. 이 단어의 음조가 좋았거든요. 멜로디도 있고요. 이 단어를 들으면 입에서 튕겨 나오듯 모양이 보입니다. "Indey"는 소리가 푹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것 같아요. 음악을 다루는 작곡가로서 저는 이 단어를 들으면 뭔가 제 마음에서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아요. ("indey"을 노래하는 음악) (음악 종료) 또 다른 예로 "맞다", "올바르다"에 해당하는 구절인 "리키 네후... 리키 네후"는 확인과 동의를 표시합니다. "리키 네후"라는 구절을 들으면 제 마음에서 뭔가 돌기 시작합니다. ("리키 네후"를 노래하는 음악) (음악 종료) 이 두 개의 음악에서 제가 작업한 것은 단어와 구절을 구성하여 멜로디로 만들고 음악적 요소를 삽입하여 짧은 곡으로 만들었지요. 제가 저음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이 두 곡 모두 저음부에다 넣었죠. 제이슨 모란이나 음악과 언어를 잘 조합하는 작곡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작곡하지요. 또 제 머리 속에는 어릴 때부터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서로 대화하거나 자식들에게 말씀하실 때 보면 정말 음악적으로 들렸거든요. 제가 배우고 사용했던 암하라어와 부모님 말씀 속에는 음악적 표현이 넘쳐납니다. 각 단어와 문장을 서로 말하고 들으며 자연스레 습득한 것이죠 아마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 이 단어에서도 들릴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1950년대 미국으로 가 볼까요. 20세기가 낳은 가장 전위적인 곡은 존 케이지의 "4분33초"입니다. 어떤 악기나 어떠한 조합으로도 연주가 가능한 곡입니다. 연주가들은 스톱워치를 들고 무대 위로 걸어 나와 악보를 펼칩니다. 실제로 모던 아트 뮤지엄에서 이 악보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 악보에는 단 하나의 음표도 표시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4분 33초 동안 연주되는 음표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격분과 기쁨에 휩싸인 케이지는 무대에서 단 하나의 줄 당김없이도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손 없이도 음악을 선보입니다. 음악이 흐르고, 계속 흐릅니다. 음악이 계속됩니다. 무대 저편에서는 이게 무슨 음악인지 묻는 냥 재채기 소리가 납니다. (웃음) 관중들 사이에는 일상적인 소리가 납니다. 기침, 한숨, 옷깃 스치는 소리와 속삭임, 재채기 소리가 나고 방안에 있는 마룻 바닥과 벽이 늘어나고 줄어들고 삐그덕 거리고 끙끙대는 소리가 높고 낮은 온도에 반응하는 소리가 나고 벽안 파이프에서는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죠. 논란이 되었던 연주였고 지금도 논쟁되고 있지만 케이지는 완벽한 침묵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용한 환경이라도 자신의 심장 소리는 듣고 느낄 수 있잖아요. 이 세계는 음악적인 선율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 이미 파묻혀 있습니다. 존 케이지를 리믹싱했던 제 경험을 이야기해 드릴까요. 몇 달 전 렌틸콩을 요리하고 있었죠. 늦은 밤이었고, 콩을 저으려고 냄비 뚜겅을 들어 올려 바로 옆 주방 싱크대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뚜껑이 소리를 내며 앞 뒤로 구르는 거예요. (싱크대에서 쇠 뚜껑 흔들리는 소리) (흔들리는 소리 종료) 저는 그 소리에 얼어 붙었죠. "냄비 뚜껑에서 신기하고 멋진 소리가 나네" 라고 생각했죠. 요리한 렌틸콩을 먹고는 뒷마당에 있는 녹음실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음악을 만들었죠. (뚜껑 소리가 들리는 음악과 노래) (음악 종료) 존 케이지는 작곡가들에게 소리의 질감으로 음향을 채취하여 음악적 선율로 완성시키라고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케이지가 주장하는 바는 환경 그 자체의 소리를 음율로 만들 수 있으며, 그 소리는 다양하고 풍부하며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이죠. 음악가이면서 음악을 연구하고, 외과 의사이자 인간의 청음 전문가인 찰스 림은 존스 홉킨스 대학 교수입니다. 음악과 두뇌의 관계를 연구하고 계시죠. 이 교수의 이론에 의하면 --이건 가능한 이론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의 청각계는 실제로 음악을 듣기 위해 진화했다고 하는데, 언어만 듣는 것보다 음악을 들을 때 더 정교해져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 이론이 맞다면 우리는 음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 되겠죠. 어디에서나 음악적 요소를 느낄 수 있고 음악적 요소가 메마른 사막 같은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항상 소리가 있는 오아시스라는 거죠. 정말 경이롭습니다. 사운드트랙에 추가할 수도 있지만 이미 재생되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을 연구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음악과 함께 소리의 계통을 추적하고 그 소리를 즐겨보세요. 우리 각자가 속해 있는 소리 계통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타악기에서 영감을 얻고 싶다면 고속도로에서 독특한 그루브를 만들며 굴러가는 타이어 보다 더 좋은 소리는 없답니다. 또는 스토브의 오른쪽 상단 버너에 점화할 때에 신기한 소리로 클릭되는 때도 좋겠죠. 멜로디에 대한 영감을 얻고자 할 때는 새벽이나 저녁 무렵 새들의 지저귐의 향연을 들어보면 강세 언어의 자연스러운 활발한 가락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객이자 작곡가입니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소리를 얻습니다. 소리가 흘러 다니지요. 우리는 여기에 만들고 또 만듭니다. 자연과 언어, 주변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무한한 영감을 받습니다. 귀 기울여 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다니엘 버리건 신부님은 "수감자들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죽은 자들에 대해 쓰는 것과 비슷하다. "고 했습니다. 우리가 수감자들을 마치 유령처럼 대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우리 시야 밖에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닿지 않습니다. 그들을 그저 무시해 버리기 쉽고, 정부가 그들을 숨기려 하면 무시하는 건 더 쉬워집니다. 저는 언론인으로서 감시하는 사람이 없을 때 권력자들이 하는 짓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가 반드시 말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2급' 테러범을 수감하는 미국의 가장 은밀하게 운영되는 실험용 감옥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정부는 이런 구성 단위를 통신 관리 기구, 즉 CMU라 합니다. 수감자들과 교도관들은 '작은 관타나모'라고 부르죠. 이 감옥은 그 자체로 섬입니다. 하지만 관타나모와는 달리 이건 바로 여기, 본토에 있습니다. 더 큰 연방 교도소 안에서 떠돌고 있죠. CMU는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디애나주 테레 호트의 교도소 안에 있고 다른 하나는 일리노이주 매리언에 있는 이 교도소 안에 있습니다. 두 군데 모두 수감소를 만들 때 법적으로 요구되는 공식적인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CMU 수감자들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일부 판결은 의문의 여지가 있고 일부는 위협과 폭행을 수반했습니다. 저는 어떤 수감자의 유죄나 무죄를 주장하려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서드굿 마샬 대법관이 말했듯이, '교도소 문이 거세게 닫힐 때에도 수감자들은 그들의 인간성을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인터뷰했던 수감자들은 모두 교도소 생활의 어둠 속에 세 가지 빛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화, 편지, 그리고 가족의 면회입니다. CMU는 수감자를 독방에 가두진 않지만 이 모든 것을 철저히 제한합니다. 미국의 가장 삼엄한 수용소만큼이나 그보다 더 심하게요. 전화 통화는 한달에 45분으로 제한됩니다. 다른 수감자들에게는 300분이 주어지는 것과 상반되죠. 편지는 종이 6장으로 제한됩니다. 면회도 한달에 4시간으로 제한되는데 올림픽 폭발 사건을 일으켜 슈퍼맥스에 수감된 에릭 루돌프에게도 35시간이 주어졌던 것과 비교됩니다. 게다가 CMU 면회는 접촉을 허용하지 않아서 수감자들은 가족들을 안을 수 조차 없습니다. 한 CMU 재소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고문받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것을 제외하면요." 정부는 이곳에 누가 수감되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결문을 통해, 공개 기록 열람 요청과 현재와 과거의 수감자들을 인터뷰함으로써 CMU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은 창이 열리게 됐습니다. 약 60명에서 70명이 수감되어 있고 무슬림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중에는 라필 다피 박사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이라크에 대한 경제 제재를 위반한 사람입니다. 야신 아레프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레프와 가족들은 사담 후세인이 통치한 이라크에서 도망쳐 뉴욕으로 왔습니다. 그는 2004년에 FBI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습니다. 아레프는 이맘(이슬람 성직자)인데 빚보증을 서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인 이슬람 문화였죠. 그런데 이 대출에 연루된 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함정 수사에 빠뜨리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레프는 몰랐고 그 때문에 그는 테러 단체에 물질적 지원을 하려는 모의를 했다는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CMU에는 무슬림이 아닌 재소자도 있습니다. 교도관들은 그들을 "균형 유지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인종 비율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는 거죠. 법적 문제를 피하게 해주는 겁니다. 균형 유지자에는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다니엘 맥고완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맥고완은 환경보호가 명목을 띤 '지구 해방 전선' 활동의 일부인 두 건의 방화에 연루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선고 단계에서 그는 테러리스트들을 수감한다고 소문난 비밀 감옥에 갇힐 것을 걱정했습니다. 판사는 이 소문에 아무 근거가 없다고 말하며 그의 두려움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도 정부가 왜 일부 재소자들만 CMU에 수감되는지, 누가 이런 결정에 책임이 있는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맥고완이 이감될 때 그에게, 그가 '내국인 테러리스트'인 것이 이감의 이유라고 했습니다. FBI가 환경운동가들을 지칭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죠. 미국 감옥에는 테러리스트로 분류된 재소자가 약 400명이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 중 소수만이 CMU에 수감되어 있다는 것도요. 맥고완의 경우, 그는 그 전에 낮은 보안 등급의 수감소에 있으면서 통신 규칙을 위반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그가 이감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CMU 재소자들과 마찬가지로 맥고완은 답변이나, 공판, 아니면 항소할 기회를 계속 요청했습니다. 다른 수감자의 예시에서 이런 요청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 수 있죠. "이감을 원하고 있다." "안 된다고 답했다." 한번은, 교도소장이 직접 맥고완의 모범적인 행동을 근거로 CMU에서의 이감을 추천했지만 기각당했습니다. FBI와 테러 관련 공동 업무를 하고 있는 감옥 내 테러 방지 부서로부터요. 나중에 저는 맥고완이 CMU로 가게 된 진짜 이유가 그가 했던 행동이 아닌 말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테러 방지 부서에서 맥고완의 '반정부적 신념'을 기록한 메모입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그는 환경 문제에 대한 글을 계속 쓰면서 환경운동가들이 스스로의 실수를 반성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이 워싱턴 DC에 잠시라도 있어보셨다면 이것이 정부에게는 몹시 급진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아시겠죠. (웃음) 저는 실제로 CMU에 있는 맥고완에 대해 방문 요청을 했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조금 충격적이었죠. 그 이유는 첫째로, 제가 예전에 이 무대에서 말했듯이 FBI가 제 작업을 감시해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 제가 CMU를 처음이자 유일하게 방문한 기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옥 내 테러 방지 부서를 통해 그 사람들이 CMU에 대한 저의 발언까지도 감시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방문 허가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방문 며칠 전에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맥고완을 기자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방문해야 했습니다. 언론인은 CMU에 허용되지 않습니다. CMU 관리는 맥고완에게 제가 무엇이라도 질문하거나 어떤 이야기라도 출판한다면, 제 보도에 대해서 그가 처벌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교도관은 제가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만약 제가 맥고완을 인터뷰하려 시도하면 면회가 종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교도국은 CMU를 '자족적 주거 단위' 라고 묘사했지만 저는 그것이 블랙홀을 묘사하는 전체주의적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CMU를 방문하게 되면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보안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면회실로 가는 길은 조용하죠. CMU 재소자 한 명이 면회가 있으면 나머지 감옥 전체가 폐쇄됩니다. 저는 작은 방으로 안내되었는데 너무 작아서 팔을 펴면 양쪽 벽에 닿을 정도였습니다. 천장에는 자몽 크기 정도의 구체가 달려 있었는데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테러 방지 부서에서 면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부서 측에서는 CMU 면회가 모두 영어로 이루어질 것을 강요합니다. 이것이 무슬림 가정에는 추가적인 난관으로 작용하죠. 방에는 두껍고 뿌연 방탄 유리가 있고 반대편에 다니엘 맥고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벽에 설치된 수화기를 통해 말을 하면서 책이나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저희는 웃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CMU에 있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스스로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맥고완은 제가 사실은 워싱턴DC에 있는 트와일라잇 팬 클럽 회장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습니다. (웃음) 참고로 저는 아닙니다. (웃음) 하지만 이제 FBI가 벨라와 에드워드가 테러리스트 코드네임이라고 믿고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웃음) 면회 시간 동안, 맥고완은 조카 릴리와 아내 제니에 대해, 그리고 그들을 절대 안을 수 없고 그들의 손을 잡을 수 없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에 대해 오랫동안 많이 얘기했습니다. 면회 3달 후에, 맥고완은 CMU에서 이감되었지만 그 후에, 아무 통보도 없이 다시 돌려보내졌습니다. 저는 CMU에서 유출된 문서들을 제 웹사이트에 게재했었는데 테러 방지 본부에서는 맥고완이 그의 아내에게 전화해서 그 문서들를 부쳐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맥고완은 정부가 그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싶어했고 그로 인해 다시 CMU로 돌려보내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형을 마치고 마침내 풀려났을 때, 그의 상황은 더 부조리해졌습니다. 그는 허핑턴 포스트의 헤드라인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법정 문서가 내가 정치적 발언 때문에 CMU에 수감되었음을 증명해준다.' 그 다음날 그는 정치적 발언으로 다시 감옥에 갇혔습니다. 변호사가 빠르게 그를 석방시켰지만 이 사건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명확했습니다. 이 곳에 대해 말하지 마라. 부시 정권이 CMU를 만든지 9년이 지난 현재, 정부는 CMU가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를 성문화하고 있습니다. 교도국에 따르면, CMU는 '대단한 영감을 주는'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게 CMU가 정치범을 수용하는 정치적인 수용소임을 좋게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소자들이 CMU에 수감되는 것은 그들의 인종이나, 종교나 정치적 믿음 때문입니다. 만약 이렇게 특징짓는 게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부 문서 몇 개만 보십시오. 맥고완에게 보낸 편지가 CMU 검열에서 거부되었을 때, 발신자에게 편지가 '정치범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재소자인 동물 권리 운동가 앤디 스테파니안은 그의 반정부적이고 반기업적인 생각 때문에 CMU에 수감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믿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이런 일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현실은, 미국이 정치적 견해 때문에 사람들을 불공정하게 처벌한 어두운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CMU가 들어서기 전인 1960년대에 메리언에는 악명 높은 수감소가 있었습니다. 재소자들은 하루 22시간을 독방에 갇혀 있었습니다. 교도소장은 감옥의 목적이 '혁명적 사고방식 통제'라고 했습니다. 렉싱턴 고등 보안 부대라는 실험이 1980년대에 실행되었는데 웨더 지하기구(극좌 과격단체)나 흑인 해방운동, 푸에르토리코 독립운동과 관련 있는 여성들을 감금했습니다. 소위 '사상 개조'를 위해 대화를 철저히 금지하고, 수면을 박탈하고 소위 사상개조용 인공 불빛을 계속 비추었습니다. 이 감옥들은 결국 폐쇄됐지만 국제 사면위원회같은 인권보호단체나 종교 단체가 캠페인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기본권보장센터(CCR)의 인권 변호사들은 법정에서 CMU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당한 법 절차에 대한 재소자들의 권리를 박탈한 것과 보호받아야 할 정치적, 종교적 발언에 보복을 가한 것에 대해서입니다. 이 소송 없이는 이 문서들 중 많은 것들이 알려지지 못했을 겁니다. 이 단체들과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는 재소자들에게 행해지는 일에 우리가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들이 받는 처우는 감옥 너머에서 존재하는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이건 재소자들만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권에 대한 우리들의 헌신에 관한 것이고 과거의 실수를 더는 되풀이하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버리건 신부님이 죽은 자들의 이야기로 묘사한 말에 귀기울이지 않으면 그것이 곧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톰 라일리: 질문이 두 개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권리 장전과 헌법, 언론의 자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그리고 그 외에 25가지의 법률과 권리에 대해 배웠었는데 이러한 것들이 위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 윌 포터: 제 생각엔 그 질문이 제가 기자로 일하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인 것 같습니다. 짧게 답하자면,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이런 종류의 상황이나 권리 침해에 대한 해결 방법은 두 가지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아는 것과 그리고 실제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과 실효성입니다. 불행히도 이 재소자들의 경우, 첫째,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재소자들은 이미 권리가 박탈된 인구에 속해 있습니다. 변호사와 접촉할 수 없고,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인구죠. 일부 경우에는 그들은 제가 언급했던 훌륭한 변호를 받지만, 대중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 톰: 감옥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권리나 변호사와 접촉할 권리가 보장되어 있잖아요? 윌: 우리 문화권에서는 혐의가 정당하든 허위이든 상관없이 누군가 유죄 판정을 받으면 이후에 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정당하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이 경향이 이런 일을 일어나게 만드는 매우 유해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이 그냥 못 본 척해버리니까요. 톰: 화면에 있는 문서들은 모두 진짜 문서이고 단어 하나도 변형되지 않은 것이 맞나요? 윌: 물론이죠. 모두 제 웹사이트에 올려놓았습니다. wllpotter.com/CMU이고, 강연 내용에 보충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문서를 보실 수 있고, 편집되지 않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원본 자료나 이런 상황을 매일 마주하는 과거 또는 현재 수감자를 직접 인터뷰한 자료에 대부분 근거해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저도 그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톰: 용감한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윌 : 대단히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박수) 바로 여기가 리스타 근처의 작은 마을 엘입니다. 노르웨이의 최남단에 있습니다. 올해 1월 2일에 이 마을에 사는 어르신이 최근 지나간 폭풍에 무엇이 해변으로 쓸려 왔는지 보러 나가 봤습니다. 물 가 바로 옆 풀밭에서 잠수복을 발견했습니다. 회색과 검은색이었고 싸구려처럼 보인다고 생각했죠. 잠수복 각 다리부분 밖으로 두개의 흰 뼈가 나와 있었습니다. 분명히 인골이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보통 사망자의 신원이 빨리 밝혀집니다. 그래서 경찰이 수색해 보았습니다. 지역 실종 보고 국내 실종 보고 관련있을 법한 사건들을 살펴봤습니다. 아무것도 찾지 못했죠. 그래서 DNA검사를 했고 인터폴을 통해 국제적으로 수사했습니다. 아무 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된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름 없는 무덤으로 향한 투명인간 이었습니다. 그러다 한 달 후에 노르웨이 경찰이 네덜란드 경찰에게서 소식을 받았습니다. 몇 달후에 그들이 시신을 찾았는데 똑같은 잠수복의 이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했습니다. 네덜란드 경찰은 잠수복을 추적했습니다. RFID칩이 잠수복에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잠수복이 같은 손님이 동시에 산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7일에 영국해협 옆 칼레라는 프랑스 도시에서요. 알아낸 게 이게 전부였습니다. 그 손님은 현금으로 지불했죠. 가게에는 CCTV영상도 없었습니다. 미해결 사건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이야기를 들었고 그것이 동료 사진작가인 톰 크리스챤슨과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물론 확실한 의문이 있었죠: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그때는 칼레에 대해 거의 몰랐지만 금새 알게 되었습니다. 칼레는 두 가지로 유명합니다. 유럽대륙에서 영국에 가장 가까운 지점이고 많은 이민자와 난민들이 난민촌에 거주하며 필사적으로 영국으로 건너가려고 합니다. 바로 여기서 두 사람의 신원에 대한 가능한 이야기가 나왔고 경찰도 마찬가지 가설을 세웠습니다. 여러분이나 저 아니면 누구든지 유럽에 확실한 연고가 있는데 프랑스 해안너머 실종이 되면 사람들이 바로 알 겁니다. 친구들이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하면 경찰이 수색하고 언론이 알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들 사진이 거리에 붙게 될겁니다. 흔적없이 실종되는 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시리아의 전쟁을 피해서 가족을 떠났다면 그들이 꼭 여러분의 행방을 아는 건 아닙니다. 매일 도착하는 수 천명의 사람들 사이에서 불법체류하고 있을 지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어느 날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 겁니다. 여러분이 사라진 줄 모르기 때문에 경찰이 수색하지 않을 겁니다. 바로 그런 일이 시리아에서 온 샤디 오마르 카타프와 무아즈 발키에게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저와 톰은 올해 4월에 처음으로 칼레에 갔고 3개월의 조사끝에 시리아의 내전을 피해 도망온 두 젊은이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칼레에 와서 잠수복을 사서는 영국에 가고자 영국해협을 건너려다 익사하고 말았죠. 이 이야기는 모든 이가 이름을 가지고 있고 사연이 있으며 의미있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또한 오늘날 유럽에서 난민의 삶이 어떤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 저의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가 칼레입니다. 약 3,500에서 5천명이 끔찍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유럽 최악의 난민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량이나 식수가 거의 없고 보건이 제한적입니다. 질병과 감염이 만연하죠. 모두 여기에서 망명하기 위해 영국으로 가려 합니다. 배나 유로터널로 가기 위해 트럭 뒤에 숨어서 시도합니다. 아니면 밤에 열차를 몰래 타려고 터널 터미널에 몰래 숨어 들어갑니다. 대부분은 언어때문에 영국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거기서 삶을 시작하는게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일하고 싶고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 삶을 살아나가고 싶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등교육을 받았고 숙련 노동자입니다. 칼레에 가서 난민들과 얘기해보면 변호사, 정치인 공학자, 그래픽 디자이너, 농부, 군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난민이나 이민자를 말할 때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묻혀 버립니다. 그저 통계로만 말하니까요. 세계적으로 6천만명의 난민이 있습니다. 약 50만명이 올해에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왔고 대략 4천명이 칼레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숫자이죠.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어디서 왜 왔는지는 숫자가 알려주지 않습니다. 먼저 이 중 한 사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리아 출신 22살의 무아즈 알 발키입니다. 두 시신의 의문을 풀기 위해 처음 칼레에 와서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얼마 후에 들은 이야기가 영국 브래드포드에 살았던 시리아 남자가 수 개월간 조카 무아즈를 애타게 찾았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무아즈의 소식을 들은 것이 2014년 10월 7일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날이 잠수복을 구매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곳에 가서 삼촌을 만났고 그의 DNA 샘플을 검사했습니다. 후에 요르단에 사는 무아즈의 친척 DNA샘플을 얻었습니다. 분석결과 네덜란드 해변에서 발견된 잠수복의 시신이 무아즈 알 발키라고 나왔습니다. 저희가 이 조사를 하는 동안 무아즈의 사연을 알게 되었습니다. 1991년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고 아버지는 화학 공학자로서 시리아에서 정치 반대파에 속해 11년간 복역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수감중일 때 무아즈는 여동생 셋을 책임지고 돌봤습니다. 그런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무아즈는 전기공학자가 되기 위해 다마스커스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몇 년되자 가족들을 다마스커스를 빠져나와 이웃국가 요르단으로 갔습니다. 아버지가 요르단에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무아즈는 학업을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길, "내가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학업을 마치고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터키로 갔습니다. 터키에서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요르단을 난민자격으로 일단 떠나니 다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촌이 사는 영국으로 가기로 합니다. 알제리로 가서 리비아로 걸어가고 밀수업자에게 돈을 주고 배로 이탈리아로 갑니다. 거기에서 덩케르크로 갔는데 영국해협 쪽 칼레 바로 옆에 있는 도시입니다. 저희가 알기로 트럭에 숨어서 영국 해협 건너가길 적어도 12번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에 희망을 포기했었을 겁니다. 그가 살아있던 마지막 밤은 덩케르크의 기차역 근처 싸구려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기록에서 그의 이름을 찾았는데 혼자 보냈던것 같습니다. 그 다음날 칼레에 가서 스포츠 용품점에 저녁 8시가 되기 몇 분전에 샤디 카타프와 함께 갔습니다. 둘 다 잠수복을 구입했고 가게의 여성이 생전의 그들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었습니다. 샤디가 어디에서 무아즈를 만났는지 알아내려고 했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둘이 비슷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샤디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독일에 사촌이 무아즈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아랍어 번역본을 읽고 난 후입니다. 그래서 그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무아즈보다 몇 살 위인 샤디는 역시 다마스커스에서 자랐습니다. 노동자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타이어 수리점을 운영했었고 나중에 인쇄소에서 일했습니다. 그의 대가족과 함께 살았지만 내전 초기에 집이 폭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야무크 캠프라는 다마스커스 지역으로 피신했습니다. 야무크는 지구상에서 살기에 최악인 곳이라고 합니다. 군대가 폭격을 했고 포위를 당했으며 ISIS가 들이 닥쳤고 수 년동안 생필품이 끊겼습니다. 작년에 유엔 관계자가 다녀갔는데 말하길, "사람들이 풀을 모두 먹어서 남은 풀도 없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15만명 중에서 만 8천명만 아직 야무크에 있다고 합니다. 샤디와 여동생들은 빠져 나왔습니다. 부모님은 아직도 그 안에 있습니다. 샤디와 여동생 하나가 리비야로 피신했습니다. 이것은 가다피 몰락 이후였습니다. 하지만 리비야에 전면적 내전이 번지기 직전이었죠. 리비야에 마지막 안정상태에서 샤디는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고 대부분 수중에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완전히 바다에 푹 빠졌고 마침내 리비야에 더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014년 8월 말에 이탈리아에 와서 잠수부 일을 구하길 바랬습니다. 현실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의 여정이 어땠는지는 모릅니다. 가족과 연락이 어려웠기 때문인데 그래도 그가 힘든 상황이었음은 압니다. 9월 말 즈음에 프랑스의 어느 거리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0월 7일, 벨기에의 사촌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합니다. "나 칼레에 있는데, 와서 내 가방하고 노트북컴퓨터를 가지고 가줘. 영국으로 건너가는데 밀수업자에게 낼 돈이 없어. 하지만 잠수복을 사서 수영해서 갈거야." 라고 했습니다. 물론 사촌은 말리려고 했지만 샤디의 휴대폰 밧데리가 다 되고 전화는 다시 켤 수 없었습니다. 샤디의 유해는 3개월 뒤 800km 밖에서 노르웨이의 잠수복에서 발견됩니다. 아직 노르웨이에서 장례식이 대기중이지만 가족은 아무도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샤디와 무아즈의 이야기가 죽음에 관한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제게는 우리 모두가 가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와 그렇게 하려면 내가 무엇을 기꺼이 할 것인가이죠. 제게, 아마도 여러분들 대부분에게 더 나은 삶이란 의미있는 것을 할 수 있는 걸 말할 겁니다. 그것이 가족이나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든 외국을 여행하는 것이든 아니면 새로운 기기를 사거나 새로운 운동화를 사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든지요. 이건 거의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전쟁을 피해 다닌다면 두 질문의 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더 나은 삶이란 안전한 삶입니다. 존엄성이 있는 삶입니다. 더 나은 삶이란 집에 폭격이 없는 것이며 납치의 위협이 없는 겁니다. 그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대학에 보내는 것을 의미하거나 여러분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부양할 직업을 찾는 겁니다. 더 나은 삶이란 무의 상태에 비해 미래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며 그것이 강한 동기가 됩니다. 몇 주 아니 몇 달을 외국인 신분으로 지내면서 이런 상상을 하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서 노숙하거나 말도 안되는 차별적 이름인 "정글"이라고 하는 끔찍한 임시 난민촌에서 지내는게 어떨지요. 우리 대부분은 뭐든지 기꺼이 하려 할겁니다. 샤디와 무아즈에게 얼어버릴 것 같은 영국 해협의 바닷물 속으로 들어갈 때 물어볼 수 있다면 그들은 아마도, "이건 위험을 감수할 만 해요. "라고 할 겁니다. 그들에겐 다른 선택이 없었으니까요. 그것이 절박함입니다. 하지만 2015년 서유럽에 사는 난민들의 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감사합니다. 앤더스. 이 분은 톰 크리스챤슨인데 여러분이 보신 대부분의 사진을 촬영하고 보도를 함께 했습니다. (박수) 톰, 최근에 칼레에 다시 가셨죠. 이번이 세 번째였습니다. 기사가 나가고 난 뒤였는데요. 무엇이 바뀌었나요? 거기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톰 크리스챤슨: 칼레에 처음 갔을 때 약 천5백명의 난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힘들었지만 긍정적이었고 희망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난민촌이 대략 4천에서 5천으로 늘어났습니다. 계속 거주할 것 같았습니다. NGO가 도착해서 작은 학교을 열었습니다. 문제는 난민들이 오랫동안 머물렀고 프랑스 정부는 국경을 봉쇄해서 정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난민들 사이에서 포기와 절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BG: 다시 가실 계획이십니까? TC: 네. BG: 그리고 보도도 계속 하고요? BG: 앤더스, 저는 전직 언론인입니다. 현재 위기의 출판업자들의 자금삭감의 상황에서 저는 놀랐습니다. Dagbladet이 이 이야기의 자료를 동의해 주셨습니다. 책임을 갖는 신문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편집자에게 어떻게 파셨습니까? 앤더스: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어떤 걸 알아낼 지 알 수가 없었으니까요. 첫 번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되자마자 그가 원했던 것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갈 곳은 어디든 가고 해야 할 일은 뭐든지 하는 것이죠. 이 일을 마치기 위해서요. BG: 그게 책임을 갖는 편집장입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몇 유럽 국가에서 번역 출판됐고 앞으로 계속 될 겁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앤더스, 톰,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 저는, 제 동료인 임마뉴엘 샤펜티에와 함께 유전체를 조작하는 새로운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이름하여 크리스퍼-캐스9 (CRISPR-Cas9) 이라고 하죠. 이 크리스퍼 기술을 통해 과학자들은 세포의 DNA를 조작함으로써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들 궁금하실 텐데, 원래 이 크리스퍼 기술은 세균이 바이러스 감염에 어떻게 대항하는지 밝혀내기 위한 기초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세균은 그 주위의 바이러스에 맞서야만 합니다. 바이러스성 감염은 마치 시한폭탄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폭탄이 폭발하기 전에 제거하기 위해서 세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지 몇 분에 불과하죠. 그래서 많은 세균들은 세포 안에 크리스퍼라는 적응면역체계를 가지며, 이것은 바이러스의 DNA를 추적하여 파괴시킵니다. 이 크리스퍼 체계의 일부분이 바로 캐스9 이라 불리는 단백질입니다. 이것은 특별한 방법으로 바이러스의 DNA를 찾아 내서 잘라낼 수 있고, 마침내 파괴시킬 수 있지요. 캐스9 이라는 단백질의 활동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하던 중에, 그 기능을 유전공학기술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과학자들이 세포 내 DNA의 특정 부분을 삭제하거나 삽입하는 방법인데 엄청난 정밀함이 필요하죠. 이것의 활용은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크리스퍼 기술은 이미 쥐나 원숭이, 혹은 다른 유기체의 세포 DNA를 변형하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의 과학자들은 심지어 이 크리스퍼 기술을 인간 배아의 유전자 변형에도 사용했다고 발표했죠.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과학자들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서 에이즈에 감염된 인간 세포로부터 일체화된 에이즈 바이러스의 DNA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형의 기회는 우리가 고려해야만 하는 다양한 윤리적인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이 기술은 성체 세포들 뿐만 아니라 유기체의 배아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인간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료들과 함께 제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영향을 고려하기 위해서 말이죠. 제가 지금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 것은 크리스퍼 기술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이 기술을 적용함에 있어서 왜 그토록 신중해야 하는지 입니다. 바이러스가 한 세포를 감염시킬 때는 자신의 DNA를 세포에 주입합니다. 그리고 세균 안에서는 크리스퍼 시스템이 그 DNA를 바이러스로부터 뽑아내서 염색체 일부분에 넣어 둡니다. 세균 자신의 DNA에 넣어 두죠. 이 바이러스 DNA의 모든 정보가 저장되는 영역이 '크리스퍼'입니다. 크리스퍼는 '주기적 간격으로 분포하는 짧은 회문구조 반복서열'의 약자입니다. (웃음) 말하기 엄청 길죠. 왜 크리스퍼라는 약자를 사용하는지 아시겠죠? 이것은 세포들로 하여금 감염된 적 있는 바이러스들을 시간이 지나도 기억하도록 하는 기제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DNA 정보가 세포들의 자손에게 전해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단지 한 세대의 세포들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세포들 또한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되는 것입니다. 이는 세포들이 감염 기록을 보존하도록 합니다. 저의 동료인 블레이크 위든헤프가 즐겨 말하는 표현대로라면 이 크리스퍼의 존재는 세포들에는 효과적인 유전적 예방접종 카드 입니다. 일단 이러한 DNA 조각들이 세균의 염색체로 삽입되면, 세포는 RNA라는 분자 복제본을 만들어냅니다. 위 그림에서 주황색 부분인데, 이것은 바이러스 DNA가 완전히 복제된 것입니다. RNA는 DNA와 화학적 형제관계이고, 짝을 이루는 염기서열을 가진 DNA 분자와 상호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퍼 영역에서 나온 이러한 작은 RNA 조각들은 캐스9 이라 불리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연결됩니다. 그림에서 흰 부분이 캐스9이지요. 그리고 세포 내에서 감시병과 같은 기능을 하는 복합체를 형성합니다. 그것은 세포 내의 모든 DNA를 검색해서 결합된 RNA들의 염기서열과 짝이 되는 부분을 찾습니다. 그 위치를 찾게 되면,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파란색이 DNA 분자인데요. 이 복합체는 DNA와 연결되고 캐스9이 칼처럼 바이러스성 DNA를 잘라낼 수 있게 합니다. 매우 정밀하게 잘라내죠. 그래서 우리는 감시병 역할의 캐스9-RNA 복합체를 DNA를 자를 수 있는 가위로 비유합니다. 그것은 DNA 나선에서 양가닥 절단을 만들어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복합체는 프로그래밍화 할 수 있습니다. 즉, 특정한 DNA 서열을 인지하도록 프로그램화 해서 그 부분의 DNA를 절단해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유전공학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세포로 하여금 DNA가 절단된 부분을 매우 정교하게 변형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를 비유하자면, 문서의 오타를 고칠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우리가 이 크리스퍼 체계를 유전공학에 활용하기를 꿈꾸는 이유는 세포들이 망가진 DNA를 추적하고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동식물의 세포가 DNA안의 양가닥 절단을 찾아내면 그것을 고칠 수 있죠. 염기서열의 아주 작은 변화로 망가진 DNA의 끝을 같이 연결해 붙이거나, 또는 잘려나간 자리에 새로운 DNA 조각을 통합시켜 고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DNA안 양가닥 절단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면, 세포로 하여금 세포분열이나 새로운 유전 정보의 결합에 의해 이러한 절단 부분을 고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퍼 기술을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낭포성 섬유증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자리나 그 근처의 DNA를 절단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세포들로 하여금 그 돌연변이를 고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유전공학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라, 1970년대 부터 발전되어 왔습니다. DNA의 염기서열을 결정하거나, DNA를 복제하거나, 심지어 DNA를 조작하는 기술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은 매우 촉망받았지만, 문제는 기술들이 효과적이지 않거나, 사용하기 어렵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실험실에서 이 기술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고, 또는 많은 임상적용에도 분명한 어려움이 있었죠. 그래서 크리스퍼와 같은 기술의 적용 가능성이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이 기술이 상대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유전공학 기술들은 마치 매번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킬 때마다 컴퓨터의 전선을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였죠. 반면, 크리스퍼 기술은 유전체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같아서, 작은 RNA 조각들을 이용해서 쉽게 프로그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DNA안에 양가닥 절단이 만들어지면, DNA 복구를 유도할 수 있고, 이로써 잠재적으로 놀라운 것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겸상 적혈구 빈혈이나 헌팅턴 증후군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바로잡을 수 있죠. 저는 사실 이 크리스퍼 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은 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딱딱한 조직에 비해 혈액은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지금도 인간 질병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쥐와 같은 동물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매우 정교한 변형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로써 세포 조직, 혹은 한 유기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 DNA의 변형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예인데요. 쥐가 검은 털을 갖도록 하는 특정 유전자의 DNA 내에 아주 작은 변화를 만들어냄으로써 유전자를 교란시키는 데에 크리스퍼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한 배에 태어난 색을 갖는 다른 새끼들과 달리, 이 하얀 쥐들은 전체 유전체 중 단 하나의 유전자가 변형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세요. 그 점 말고는 완전히 정상이지요. 그리고, 이같은 동물들의 DNA 염기서열을 확인해 보면 DNA 안에서의 변화가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해 유도한 곳에서 정확히 일어났음을 알아냈습니다. 추가적인 실험들이 다른 동물들에게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간 질병을 위한 모델을 만드는데 유용하지요. 원숭이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들이죠. 그리고 이러한 체계를 이용하여 특정한 조직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크리스퍼 도구를 세포 속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고 있죠. 우리는 또한, DNA가 잘려져 나간 후에 복구 과정을 조절하는 방법과 표적을 벗어나거나 의도되지 않은 영향을 통제하고 제한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합니다. 저는 이 기술을 틀림없이 임상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성인들에게요. 10년 안에 말입니다. 저는 임상 실험과 심지어 공인된 치료법들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만해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죠. 그리고, 이 기술에 열광하여 크리스퍼 기술을 상업화해 온 신생회사에서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고, 많은 벤처투자가들이 이 회사들에 투자를 해오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퍼 기술이 '개량'을 위해서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인간을 설계하려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특성을 개량할 목적으로 뼈를 더 강하게 하거나, 심혈관 질환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고, 심지어, 개인의 특성을 우리가 바라는 쪽으로 개량하는 겁니다. 다른 눈 색깔을 갖거나, 키가 더 커지도록 하는 것이죠. 만약 그렇다면 인간을 디자인 하는 것이 되겠지요. 현재, 어떤 종류의 유전자가 이 같은 특성을 가져다 주는지 이해하기 위한 유전적 정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을 얻기만 한다면 크리스퍼 기술이 우리에게 이 같은 변화를 가져올 거라는 점이죠. 이는 우리가 신중히 고려해야만 하는 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와 제 동료들은 인간 배아에 대한 크리스퍼 기술의 어떠한 임상적인 적용에 대해서도 국제적인 중단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발생되는 모든 다양한 결과를 진지하게 고려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 말입니다. 사실, 이같은 중단을 위한 중요한 선례가 1970년대 부터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모여 기술의 안정성이 신중하고 타당하게 검토되기 전까지는 분자 복제 사용의 일시적인 정지를 요청했을 때였죠. 따라서 유전자 설계로 태어난 인간이 아직은 존재하지는 않지만, 더 이상은 공상과학소설도 아닌 것이죠. 동식물의 유전자 조작은 지금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우리 앞에는 막중한 책임감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의 획기적 진보에 따른 계획된 영향뿐만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끝) BG: 제니퍼 박사님, 당신 말대로 이것은 굉장한 결과들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네요. 이 기술에 대한 중단, 유예 또는 격리를 요구하는 당신의 입장은 굉장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기술의 치료적 효과들도 있겠지만, 비치료적 결과들도 있고, 또 그 비치료적 결과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특히 미디어에서 말이죠. 이코노미스트지의 가장 최근 이슈가 "인간 수정" 입니다. 어떠한 치료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온통 유전자 강화에 대한 것이죠. 지난 3월에 박사님께서 이 기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 기술 사용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고 제안했을 때, 학계 동료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나요? JD: 제 생각에, 제 동료들은 사실 이것을 공론화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뻐했어요. 흥미로운 것은, 제가 사람들과 얘기하고 제 동료나 그 외 사람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말할 때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 주제는 신중하게 고려하고 논의되어야 하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BG: 박사님과 박사님 동료들 요청으로 국립과학원과 타 기관들이 참가하는 큰 회의가 12월에 있는데요, 그 회의에서 사실상 어떤 결론이 나기를 바라시는지요? JD: 음 글쎄요, 저는 이 기술을 책임감있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개인이나 이해 관계자들의 관점을 환기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합의된 하나의 관점을 도출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감에 따라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 만큼은 적어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G: 박사님 동료들 중에 하버드의 조지 처치와 같은 사람은 일례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 윤리 문제는 기본적으로 안전성의 문제에 불과합니다. 동물 및 실험실 테스트를 하고, 테스트 하고, 또 테스트를 한 다음에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껴지면, 그 때야 인간에게 적용하게 되죠" 그러니까, 다른 학교의 생각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이것을 활용해야 하고, 한번 해 봐야 한다는 것이죠. 과학계에서 이것에 대해 의견이 나뉠 가능성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제 말은, 어떤 사람은 이것이 주는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망설이고, 또 어떤 사람은 국가의 부적절한 규제나 혹은 비규제로 인해 시행하게 되는 상황을 보게 될까요? JD: 음, 제 생각에는, 특히 이런 어떠한 새로운 기술에는 굉장히 다양한 입장들이 있기 마련이고, 제 생각에 그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 역시 결국에는, 이 기술이 인간 유전공학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잠재적 문제나 위험에 대한 세심한 고려나 논의 없이 이것을 시행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BG: 박사님의 기술처럼, 과학계의 다른 분야에서도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기술들이 발명되고 있는데요. 저는 인공지능이나, 자동로봇 등과 같은 것들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아무도, 무인 전쟁 로봇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같은 분야에서 일시적 중단을 촉구하는 비슷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박사님의 논의가 다른 분야에게 본보기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JD: 글쎄요, 과학자들에게는 실험실 밖으로 벗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제 의견을 말하자면, 그런 일들이 조금은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의 탄생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저와 제 동료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갖도록 했죠.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우리가 생물학 이외의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게 될 것들을 고려하고자 했던 것처럼, 다른 기술 분야도 같은 방식으로 고려하기를 바랍니다. 제니퍼 박사님, TED 강연에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가장 행복한 곳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 행복한 곳을 상상해 보세요. 비록 가짜일지라도 누구나 하나 정도는 있죠. (웃음) 그래요. 편안합니까? 좋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이 질문들에 마음 속으로 대답해 주세요. 그 곳에 혹시 형광등 조명이 있습니까? 플라스틱 탁자는요? 폴리에스터로된 바닥도 깔려있나요? 휴대폰은요? 없나요? 우리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장소는 야외이거나 혹은 자연 친화적인 해변이나 난롯가 같은 곳이기 마련이죠. 우리는 책을 읽거나 먹거나 뜨개질을 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자연광과 유기적인 요소에 싸여있습니다. 자연적인 것들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행복은 좋은 동기유인이고 우리는 행복을 추구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우리가 항상 모든 것을 재설계하는 이유일 겁니다. 우리의 해결책이 좀 더 자연적일 것이라 바라면서 말이죠. 좋은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느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핸드폰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기에 중독된 것이 아니고 그것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 중독된 것입니다. 외부 세계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전혀 없다면 여러분이 상상 속 행복의 장소에서 얼마나 행복을 유지할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떻게 우리가 정보에 접근하고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책이나 도서관, 그리고 버스 정류장과 같은 정적 정보의 시대에서 디지털 정보의 시기를 거쳐 유동적 정보의 시대로 향합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이 무엇이든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양자 물리학부터 중세 포도 재배법에 이르기까지 성이론에서 내일의 날씨까지 전등 스위치를 켜듯이 말이죠. 상상해 보세요. 사람들은 또한 간단한 도구를 좋아합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은 그리 간단한 도구가 아닙니다. 포크는 반면에 간단합니다. (웃음) 그리고 사람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저는 제 휴대폰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정보를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화면에 나오는 세상을 보는 것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그렇고 여러분 모두 화면을 보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는 게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첨단 기술을 가진 대기업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기업들은 실제로 대규모의 투자를 만지고, 말하고, 행동하는 그런 감각적인 것에 하고 있습니다. 컵과 같이 말 못하는 물건들에 인터넷이라는 마법으로 생명을 불어 넣고 디지털 클라우드로 연결해 우리가 만지고 움직일 수 있는 것들로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스크린 세대를 겪을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읽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디지털 장난감이 필요하고 앱 스토어에 자녀 보호 기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화면보다 풍부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제게는 책이 타임머신입니다-- 원자와 분자가 우주에서 결합되어 있어 창조의 순간부터 현재의 저까지 경험하죠. 하지만 솔직히 제 휴대폰에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책을 읽는 것이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풍부하게 해 줄까요? 제 말은 과학적으로말이죠. 우리는 물론 화면이 필요합니다 제가 영상을 보여드릴텐데 그러려면 거대한 화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마법 상자로 여러분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은 인터넷 물관리 하는 게 아닙니다. (웃음) 우리는 물리적인 것들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리학과 픽셀을 이용해서 인터넷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융합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예를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버그라는 디자인 회사와 화면이 없는 인터넷은 이럴 것이다는 주제로 탐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빛을 간단한 센서와 물리적인 도구로 작동 시켜 인터넷에 생명을 불어 넣고 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훌륭한 유투브 플레이어 같이 말이죠. 저는 이것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AQ라는 일본 대행회사와 정신 건강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 작업을 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진단을 하는데도 필수적인 개인의 기분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비였습니다. 이 도구는 대상의 접촉을 포착합니다. 그래서 대상이 화가 나면 세게 누르고 평온하면 쓰다듬는 것입니다. 이모티콘 같이 감정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러분은 지나왔던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고 있었던 일을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친밀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싶어 하는데 주머니 속에 넣고 애정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이 쌍안경은 사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보스턴의 텔아트의 제 친구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쌍안경을 가져와서 다른 나라의 상징적인 장소의 360도 경관으로 채워 놓았습니다. (웃음)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서 말이죠. 그리고 계단 밑에 놓아 두었습니다. 이 쌍안경은 물리적인 매우 간단한 재사용 혹은 다른 세상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쌍안경으로 베르사유 궁전이나 새클턴의 오두막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955년경의 가상 현실입니다. (웃음) 사무실에서 저희는 URL을 교환할 때 콩주머니를 이용합니다. 이건 마치 교통카드 같이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여기 이 작은 칩에 웹사이트를 집어 넣고 이렇게 붙이면.... 짠!-- 그 웹사이트가 휴대폰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격은 약 10센트(약 100원) 정도 합니다. 트리 허거는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이곳 시드니에서 그럼피 세일러 앤 핀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가 만드는 세상이 많이 기대됩니다. 전화기를 펼치면 숲이 펼쳐지고 제 아이들은 마법 지팡이의 인도로 마법의 숲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디지털 요정들과 이야기하고 질문하고 대답을 받는 그런 세상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저희는 아직 이런 간단한 것만 만드는 단계이지만 말이죠. (웃음) 하지만 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화면을 벗어나 밖에 나가 뛰어 놀면서도 인터넷의 강력한 마법을 통달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해결책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정보를 사랑합니다. 사람들은 간단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런 원칙들이 우리가 설계할 미래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인터넷을 위한 것만이 아니란 말이죠. 여러분은 앞으로의 정보 시대에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흥분되기 보다는 어렵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십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정말로 인간의 역사상 특별한 기간입니다. 우리가 직접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없이 말이죠. 아직까지는요. (웃음) 우리가 디자이너, 건축가, 예술가와 엔지니어로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도전한다면 저는 우리가 실제로 행복한 세상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정보로 가득한데 전구를 켜듯이 모든 게 자연스럽고 간단하지요. 비록 세상이 원하는 것은 시계나 웹사이트나 위젯일지도 모르지만 저희가 코르크, 빛과 콩주머니로 조금이나마 영감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피아노의 p 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악상 기호입니다.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뜻이죠. 악기를 연주하는데 악보에 p라고 되어 있으면 좀 더 부드럽게 연주해야 합니다. p가 두 개이면 더 부드럽게 해야죠. p가 네 개면 완전히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제가 그린 p 나무인데 아무리 많은 수 천개의 p가 그 아래 계속 있어도 완벽한 침묵에는 다다를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내리는 침묵의 정의입니다. 매우 희미한 소리입니다. 여러분들께 미국 수화인 ASL의 역사와 제 얘기를 약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1800년대에 프랑스 수화가 미국에 도입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역 수화와 혼합되었고 오늘날 ASL이라는 언어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역사가 200년이 된 거죠. 저는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소리는 제 삶과 상관없다고 배웠지요.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네,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이제 알게 됐습니다. 소리는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정말로 매일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으로 소리의 세계에 산다는 건 마치 외국에 살면서 규칙과 관습, 예절과 규범을 아무 의심없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소리를 이해할까요? 사람들이 소리에 반응하고 행동하는 것을 관찰합니다. 여러분들은 마치 제 확성기처럼 소리를 증폭시켜 주죠. 그 행동을 보고 따라 합니다. 저는 동시에 소리를 창조하는 것을 배웠고 사람들이 저에게 반응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배웠어요. 예를 들어, "문을 쾅 닫지 마세요!" "감자칩을 그렇게 시끄럽게 드시지 마세요!" (웃음) "식사할 때는 트림하지 마시고, 접시 바닥을 박박 긁으면서 드시지 마세요." 이 모든 것을 저는 "소리 예절"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저는 보통 사람들보다 소리예절을 더 생각하는가 봅니다. 저는 소리에 대해서 과민 주의를 합니다. 언제나 과도하게 긴장해서는 어떤 소리가 날까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래서 이런 그림이 나왔죠. TBD, 추후 결정 TBC, 다음에 계속. TBA, 추후 공지. 오선지가 보이시죠. 여기에 음표는 없습니다. 미묘한 얼룩무늬로 이미 소리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청각 장애인 문화에서는 움직임이 곧 소리입니다. ASL로 오선지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보통은 다섯 줄로 되어 있죠. 저에게는 엄지손가락을 이렇게 올리는 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아요. 제 그림에는 종이에 네 줄만 그린 걸 보실 수 있습니다. 2008년에 예술가 체류로 독일 베를린에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 저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했고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동안 시각 예술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소리가 유행이었거든요. 그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시각 예술이 없고 모든 게 소리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소리는 제 예술세계의 한 부분입니다. 그게 예술과 저를 갈라놓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소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귀로만 경험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저는 잘 압니다. 촉감으로 느끼거나 시각적으로 경험하거나 심지어는 생각으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소리의 소유권을 되찾아 저의 예술 행위에 적용하였습니다. 제가 소리에 관해 그 동안 배운 모든 것을 없애고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술계에 선보였을 때 제가 받은 엄청난 격려와 관심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소리란 화폐와 같으며 권력, 통제 사회적 통화와 같습니다. 제 마음 한 구석에서는 소리란 여러분처럼 듣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리는 너무나 강력해서 저나 제 예술작품의 중요성을 빼앗을 수도 있고 제게 힘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힘을 얻기로 결심했죠. 구두 언어 주변에는 엄청난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지 제가 목소리로 의사소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회의 눈으로는 제가 목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등하게 제 목소리가 되어 줄 사람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렇게 현재 사회에서 관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학교, 직장과 기관에서 여러 다른 ASL 통역가와 일합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제 목소리와 정체성이 됩니다. 제 이야기가 들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통용 가치가 있습니다. 모순적이게도 그들의 목소리를 빌려서 그렇게 하죠. 일시적인 통화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금리로 대출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런 실천을 계속하지 않으면 저는 망각의 세계로 그저 사라지고 사회 통화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소리를 새로운 예술의 매개체로서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음악과 ASL의 공통점을 알고 놀랐습니다. 예를 들어, 음표로는 종이에 완전히 담아내고 표현할 수 없습니다. ASL의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매우 공간적이고 억양이 있어서 미묘한 변화도 수화와 음악 모두 전체의 의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ASL의 원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피아노의 비유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피아노를 떠올려 보세요. ASL은 여러 다른 문법 요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각 손가락에 다른 요인을 집어넣으면 가령, 얼굴 표정이나 몸짓, 속도, 손짓 등등, 피아노를 치면서요. 영어는 선형적 언어입니다. 한 번에 한 음만 치는 것 같죠. 하지만 ASL은 화음과 같습니다. ASL의 뚜렷한 개념을 표현하려면 10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해야 합니다. 한 음이 화음을 바꾸려 한다면 전혀 다른 의미를 만들어 냅니다. 음정, 음조와 소리크기의 면에서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ASL에서는 다른 문법적 요소를 가지고 연주해서 다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보다"의 수화를 보겠습니다. 이것이 "보다"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보고 있어요. 노려 보고 있어요. (웃음) (웃음) 딱 걸렸네요. (웃음) 오오, 무엇을 보고 계신 거예요? 그만 그만. (웃음)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ASL을 본다면 어떨까?" 수화를 만들어서 계속 반복하면 시각적인 음악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수화로 "하루"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이죠. 이것은 "하루 종일"입니다. 제가 반복하고 속도를 늦추면 마치 시각적으로 음악작품처럼 보입니다. 하루...종일. "밤새도록"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밤새 도록." 이것이 "밤새도록"을 그림으로 표현한 겁니다. 저는 세 가지 다른 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밤." "하룻 밤 사이." (노래) "밤새도록." (웃음) 세 번째가 다른 두 개보다 더 음악적인 것 같네요. (웃음) ASL에서 시간을 어떻게 표현하는 지 몸으로부터의 거리가 시간의 변화를 표현하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한 시간은 손 하나, 두 시간은 손 두 개, 현재시제는 몸 앞에서 가장 가깝게 하고, 미래시제는 몸 앞에서, 그리고 과거는 등 뒤로 합니다. 첫 번째 예는 "오래 전에"입니다. 그리고 "과거," "예전에 그랬다" 그리고 마지막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낭만적이고 극적인 표현이 들어있습니다. "옛날 옛날에." (웃음) "보통 박자" 는 음악용어로 구체적으로 4/4박자 표시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제가 "보통박자"라는 말을 보면 제 마음속에 바로 떠오르는 것은 "동시에"입니다. RH는 오른손, LH는 왼손입니다. 머리와 가슴에 선이 있습니다. [머리: 오른손, ] [4/4박자] [가슴: 왼손, ] 제가 "돌발 손톱(Flash Claw)"이라는 모양을 손으로 보여드릴 겁니다. 저를 따라해 주시겠어요? 모두 손을 들어 보세요. 머리와 가슴 모두로 할 거예요. "4/4박자" 또는 동시에 하는 거죠. 네, 좋아요. 그건 국제 수화언어로 "사랑에 빠지다"입니다. (웃음) 국제수화를 음표로 문화간에 전 세계의 수화로 의사소통하게 돕는 시각적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이렇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저를 따라해 주세요. 이번에는 이렇게요. 이것은 ASL로 "식민지 건설"입니다. (웃음) 세 번째는 다시 따라해 주세요. 다시요. 이것은 ASL로 "깨달음"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해 볼게요. "사랑에 빠지다," "식민지 건설" 그리고 "깨달음." 여러분, 잘 하셨어요. (웃음) 이 세 가지가 매우 비슷하죠. 모두 머리와 가슴에서 하지만 매우 다른 의미를 전달합니다. ASL이 얼마나 생생하고 표현력이 넘치는 지 놀랍습니다. 마치 음악처럼요. 하지만 오늘날 이 시대에 우리는 음성 중심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ASL에는 소리가 없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게 무엇인지 고심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ASL이 소리 없이도 자체적으로 통용되는 형태를 만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보다 더 포용적인 사회로 진일보할 수 있는 겁니다. 아마 사람들이 이해하게 될 겁니다. ASL을 청각장애인만 배우는 게 아니며 들을줄 알아야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ASL은 귀중한 보배와 같으니 여러분도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귀를 열고 눈을 열고 저희 문화에 참여하여 시각적인 언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들과 사랑에 빠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데니스 칼러-브라텐: 네, 바로 접니다. (박수) 살기 위해 도망쳐 나온 사람들의 참혹한 소식을 매일 듣습니다. 위험한 국경을 건너고 험난한 바다를 헤치고 나온 이야기 말이죠. 하지만, 유달리 저를 잠 못들게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도아'에 관한 이야기죠. 도아는 19살짜리 시리아 난민입니다. 도아는 이집트에서 일당을 받으며 근근이 생활했습니다. 도아의 아버지는 시리아로 돌아가서 사업을 다시 번창시킬 생각만 했습니다. 폭격 때문에 이미 산산조각난 사업말이죠. 그들을 이런 삶으로 내몬 전쟁은 4년째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한때 그들을 반겨주던 지역사회도 이제는 그들을 꺼렸습니다. 어느 날은 오토바이를 탄 남자들이 도아를 납치하려고도 했습니다. 한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꾸던 학생 도아는 이젠 매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도아는 항상 희망에 차 있었죠. '바섬'이라는 시리아 난민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죠. 이집트에서 어렵게 살고 있던 바섬은 도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유럽으로 망명하자, 그곳은 안전해. 내가 일을 할게. 너는 공부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거야." 바섬은 도아의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습니다. 유럽에 가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죠. 지중해를 건너고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밀수업자들에게 자신을 맡겨야 했죠. 게다가 도아는 물을 무서워했어요. 태어날 때부터 그랬죠. 수영을 배운 적도 없습니다. 그 해 8월에는 이미 2천 명의 난민들이 사망했습니다. 지중해를 건너려고 하다 말이죠. 하지만 도아는 북유럽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친구를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생각했죠. "우리도 할 수 있을거야." 그래서 도아는 바섬과 함께 가겠다고 부모님께 허락을 구했습니다. 기나긴 설득과 논의 끝에 부모님은 동의를 했고, 바섬은 평생을 모은 돈인 5000달러,즉 1인당 2,500달러를 밀수업자에게 건넸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버스에 탄 그들은 어느 해변에 도착했고 그곳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있었죠. 그들은 작은 보트를 타고 다시 낡은 낚싯배로 갈아 탔습니다.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배에 눌러 태워진 채로 말예요. 배 아랫 부분에 300명 위엔 500명이었습니다. 시리아인, 팔레스타인, 아프리카인, 무슬림, 기독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100명이나 있었는데, 거기엔 6살짜리 '산드라'와 18개월의 '마사'도 있었어요. 배에는 가족인 일행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꽉 들어찬 그곳에 어깨와 어깨 발과 발을 맞댄 채로 말이죠. 도아는 두 다리를 가슴에 바짝 붙여 웅크리고 앉았습니다. 바섬은 도아의 손을 잡았죠. 물 위에서 지낸 지 이틀째가 되자 그들의 근심을 커져 갔고, 거친 파도 떄문에 멀미도 났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 도아는 불길한 예감에 바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실패 할 거 같아. 배가 가라앉을까봐 두려워." 바섬은 말했죠. "조금만 참아. 스웨덴에 갈 수 있을거야.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우리의 미래도 있을거야." 나흘째에 승객들은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선장에게 물었어요. "언제 도착하는 겁니까?" 선장은 닥치라고 말하며 그들에게 욕했습니다. 선장은 "16시간 뒤에 이탈리아 해안에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 10명이 타고 있는 작은 배가 다가왔습니다. 남자들은 사람들에게 소리지르고 욕을 하며 윽박질렀죠. 막대기를 던지면서 모두 그 배에 타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배보다 훨씬 작고 더 불안해보이는 배에 말이죠. 부모들은 아이들을 태우기가 불안했고 모두들 내리는 걸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남자들은 화를 내며 배를 몰고 가버렸습니다. 30분 뒤에 그들은 돌아와서 도아가 타고있는 배 옆부분에 일부러 구멍을 뚫기 시작했습니다. 도아와 바섬이 앉아있던 곳 바로 밑에요. 도아는 남자들이 소리치는 걸 들었습니다. "물고기 밥이나 돼라!" 남자들은 배가 뒤집혀 가라앉는 것을 보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갑판 아래에 있던 300명은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도아는 가라앉는 배의 옆부분을 꽉 부여잡았습니다. 프로펠러에 걸린 어린 아이가 갈기갈기 찢기는 걸 공포에 질린 채 목격했죠. 바섬은 도아에게 "손을 놔" 라고 말했습니다. 안 그러면 너도 프로펠러에 빨려 들어가서 즉을거야." 기억하시나요? 도아는 수영을 못해요. 그래도 도아는 손을 놓고 팔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수영이야. "라고 생각하면서요. 기적적으로 바섬은 구명튜브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건 유아용 튜브였죠. 아이들이 잔잔한 바닷물이나 수영장에서놀 때 쓰는 것이요. 도아는 그 튜브에 올라탔습니다. 팔다리는 허우적 거리면서요. 바섬은 수영을 잘했기에 도아의 손을 잡고 헤엄을 쳤어요. 주변에는 시체가 널려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100명 정도가 살아남았습니다. 사람들은 함께 모여서 구조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일부는 포기했습니다. 도아와 바섬은 목격했습니다. 저편에 있던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풀고 물 속으로 가라앉는 걸 말이죠. 한 남자가 아이를 어깨에 태운 채 도아와 바섬에게 다가왔습니다. 9개월짜리 아기인 '말렉'이었어요. 아기 아빠는 가스통을 부여잡고 물에 뜬 채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살아남지 못할 거예요. 너무 약하고 더 이상 용기도 없어요." 그리고는 말렉을 도아와 바섬에게 넘겨주었고, 그들은 아기를 튜브에 앉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3명이 됐습니다. 도아와 바섬, 어린 말렉. 여기서 잠시 이야기를 멈추고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왜 도아같은 난민들이 이런 위험을 감수할까요?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추방당해 잊혀진 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 때문에 피난을 가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려 4년이나요. 돌아오고 싶어도 그러지 못합니다. 집도, 사업도 그들의 터전인 마을도 도시도 완전히 파괴되었으니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에 등재된 시리아의 홈스입니다. 사람들은 이웃나라로 피난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사막에 피난민들을 위한 수용소를 지었습니다.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이런 수용소에서 살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마을과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이웃나라들은 시리아 난민들을 한때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진심으로요. 문제는 난민들이 넘쳐 난다는거죠. 학교도, 수도도, 위생시설도 부족합니다. 부유한 유럽 국가들조차도 이 정도의 인구유입을 감당해 낼 수 없습니다. 막대한 투자가 유치되지 않는 한이요. 시리아 내전은 거의 4백만의 사람들을 국경으로 내몰았고 7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시리아 내에서 피난다니고 있습니다. 이는 시리아 인구의 절반이상이 강제적으로 피난을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무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이웃나라들로 돌아가 볼까요. 이들은 더 부유한 국가들이 자신을 너무 적게 지원해준다고 느낍니다. 며칠은 몇 달이 되고 몇 달은 몇 년이 됩니다. 피난민들은 일시적으로만 머물러야 하는데 말이죠. 다시 바섬과 도아 이야기로 돌아가서, 둘째 날 바섬은 매우 약해졌습니다. 이번엔 도아가 바섬에게 이렇게 말할 차례였죠. "자기야, 제발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놓지마. 우린 성공할거야." 바섬은 도아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해 내 사랑. 이런 상황에 놓이게 해서. 이 세상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해." 그리고는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도아는 자신의 반쪽이 눈 앞에서 물에 빠져 죽는 걸 보았습니다. 그 날 그 이후에 한 엄마가 18개월의 딸 마사를 데리고 도아에게 왔습니다. 제가 아까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작은 소녀 말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었던 마사의 언니인 산드라는 방금 전에 익사했고 마사 엄마는 딸을 살릴 수 있다면 그녀의 힘을 쥐어 짜서라도 그녀의 딸을 살려야만 했습니다. 마사 엄마는 도아에게 말했죠. "이 아이를 받아주세요. 당신과 같이 있게 해주세요. 저는 살아남지 못할 거예요." 그렇게 떠난 그녀는 익사했습니다. 물을 끔찍이도 무서워하고 수영을 할 줄 모르는 19살의 피난민이었던 도아는 아기 두 명을 맡게 됐습니다. 아기들은 목 마르고 배고프고 불안해하는 상태였어요. 도아는 아기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노래도 불러주고, 코란의 구절도 들려주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시체가 부풀어오르고 검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뙤약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지독한 추위와 안개가 있었습니다. 정말 무서웠겠죠. 물 위에서의 넷째 날에 도아의 모습은 아마 이럤을 거예요. 튜브에 아기 둘을 안은 채로요. 한 여자가 넷째 날에 도아에게 다가와 아이를 한 명 더 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4살 밖에 안 된 소년이었어요. 도아가 아이를 데려가자 아이의 엄마는 익사했습니다. 도아는 울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는 너한테 줄 물이랑 음식을 찾으러 가신 것 뿐이야. "라고 했어요. 하지만 소년의 심장은 곧 멎었고 도아는 아이를 물 속에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 날 이후, 도아는 희망을 가지고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비행기 두 대가 지나가는 걸 보았거든요. 도아는 두팔을 힘껏 흔들었어요, 그들이 보길 바라면서요. 하지만 비행기는 곧 사라졌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그 날 저녁쯤, 도아는 상선을 한 대 보았어요. 도아는 말했습니다. "신이시여 제발, 그들이 저를 구하게 해주세요." 도아는 손을 흔들었고 두 시간 동안 소리를 질렀던 것 같습니다. 날은 어두워졌지만 탐지등에 의해 마침내 도아가 발견되였고, 상선에 있던 사람들이 내려 보낸 줄에 여자 하나에 두 명의 아기가 딸려온 것을 본 그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도아와 아기들을 배에 태워 산소와 담요를 주었습니다. 헬리콥터 1대가 그리스에서 그들을 후송하기 위해 왔고, 크레타로 데려갔습니다. 도아는 내려보며 물었습니다. "말렉은 어디있어요?" 그들은 말렉이 살아남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배 안의 치료실에서 숨을 거두었다고요. 하지만 도아는 확신했죠. 그들이 도아와 아기들을 구명보트에 태울 때 그 작은 아기가 웃고 있었다고요. 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500명 중에 11명뿐이었습니다. 이 사고에 대한 국제적인 수사는 없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긴 했죠. 바다에서 일어난 대량 학살이였으며,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이였다고. 하지만 딱 하루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언론의 관심은 옮겨갔죠. 그 동안 크레타에 있는 소아과에서 마사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었습니다. 탈수 상태 였고 신장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혈당은 위험할 정도로 낮았습니다. 의사들은 마사를 살리기 위해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간호사들이 마사의 곁을 지켰습니다. 마사를 안아주고 노래도 불러줬어요. 제 동료들도 문병을 와서 아랍어로 사랑스런 말들을 해주었죠. 놀랍게도 마사는 살아남았습니다. 즉각 그리스 언론은 아기에게 생긴 기적적인 일에 대해 떠들어댔죠. 음식과 물 없이 4일동안 바다에서 버텨낸 것에 대해 말이죠. 마사를 입양하겠다는 제의가 전국에서 들어왔습니다. 그 동안 도아는 크레타의 다른 병원에 있었어요. 바짝 마르고 탈수된 상태였죠. 한 이집트 가족이 퇴원한 도아를 받아주었습니다. 곧 도아의 생존 소식이 널리 퍼졌고 전화번호가 페이스북에 공개 되었죠. 그리고 연락이 오기 시작했어요. "도아 씨, 제 형제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나요? 제 자매는요? 부모님은요? 친구는요? 혹시 그들은 살아있나요? 그 중 한 메시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제 조카인 마사를 구해주셨군요." 이 사진과 함께 말이죠. 마사의 삼촌이 보낸 것입니다. 마사의 삼촌과 그 가족은 스웨덴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시리아 난민이였죠. 거기엔 마사의 언니도 있죠. 마사가 머지 않아 스웨덴의 삼촌과 재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아테네의 고아원에서 마사를 돌보기로 했죠. 도아요? 그녀의 생존기가 온 사방에 퍼졌고, 언론은 이 작은 여인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 버텨냈는지 그런 열악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 와중에도 어떻게 다른 생명을 구할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그리스의 저명한 단체 중 하나인 아테네 학술원에서는 도아에게 용감함을 기리는 상을 주었습니다. 도아는 그 모든 찬사를 받을 만하고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자격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도아는 여전히 스웨덴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그 곳에 있는 가족들과 재회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 어린 동생들을 이집트에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저는 도아가 성공할거라 믿어요. 도아는 변호사나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불의에 맞서 싸울수 있는 직업 말이죠. 도아는 보기 드문 대단한 생존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묻고 싶습니다. 도아가 그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다면요? 왜 도아는 그 모든 걸 겪어야 했죠? 도아가 유럽에서 합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왜 없을까요? 왜 마사는 비행기를 타고 스웨덴으로 갈 수 없었죠? 바썸은 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나요? 왜 시리아 난민을 위한 대대적인 정착 프로그램은 없는 걸까요? 우리 세대 가장 끔찍한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말이죠. 1970년대에 베트남인들을 위해 모두가 했던 일을 지금은 못할게 뭐죠? 왜 이웃나라들에 대한 투자는 적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수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데도요. 그리고 왜, 원론적 질문이지만 전쟁과 박해를 멈추기 위한 노력은 별로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요? 빈곤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유럽의 해안으로 말이죠. 이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는 사람들은 계속 바다로 나올 것이고 안전과 망명을 찾아나설 겁니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건 유럽이 선택해야 할 부분입니다. 대중들의 공포를 저도 이해합니다. 사람들은 보안과 경제, 변질하는 문화에 대해 걱정하죠. 하지만 그게 생명을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가요? 여기 가장 근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을 능가할 만한 것이죠. 바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 이라는 것입니다.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도망다니는 그 누구도 안전한 곳을 찾아 바다를 건너다 죽어서는 안됩니다. (박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난민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배에 타지 않았을 겁니다. 만약 먹고 살기에 풍족했다면 말이죠.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을 하는 이민자는 없었을 겁니다. 자신과 아이들을 위한 충분한 음식이 있었다면요. 그리고 그 누구도 자신이 평생 모은 돈을 악랄한 밀수업자에게 건네지 않았을 겁니다. 만약 이민을 갈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 있었다면요. 아기 마사를 대신해, 그리고 도아와 바섬을 대신해, 또한 500명의 익사한 사람들을 대신해서 그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할 순 없을까요? 이 사건을 계기로 모든 인간 존엄의 문제에 맞서 싸울 순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전문 포커 선수입니다. 오늘 저는 포커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일상에서의 의사 결정과 관련된 것들이죠. 그중 첫 번째는 운에 대한 것입니다. 마치 포커처럼 삶도 시합입니다. 기술과 행운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가 가장 신경쓰는 것들 건강, 부와 인간관계 같은 것들을 보면 그 결과가 우리의 의사결정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삶의 주사위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죠. 예를 들어, 우리가 아무리 건강에 신경 써도 여전히 암 같은 병에 걸리는 불행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하루에 담배 20개를 피면서도 오래 장수할 수도 있죠. 그래서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우리의 계획이 얼마나 좋은지 알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성공을 경험할 때는 특히 그렇죠. 예를 들어, 2010년에 저는 '유럽 포커 투어'라는 아주 큰 포커 시합에서 우승했습니다. 포커를 직업으로 삼은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을 때라 경기를 이겼을 때 저는 제가 꽤 천채라고 생각했죠. 사실은 스스로 너무 뛰어나다고 생각한 나머지 게임을 연구하는 것에 게을러졌을 뿐만 아니라 너무 무모해져서 어떻게든 큰 경기에 나가려고 하고 세계 최고 선수들에 맞서기 시작했죠. 그러자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저의 수익 도표가 뭔가 슬픈 상황으로 바뀌었죠. 심각한 하향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요. 결국 저는 제 자신을 과대평가했음을 깨닫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죠. 이와 비슷한 경우로 하나 기억나는 게 있는데요. 2017년 무렵의 가상화폐를 둘러싼 일들입니다. 그 당시에 시장 자체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던 건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는 '고급 투자 전문가들'의 숫자였어요.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스스로 천재라고 느끼기 쉽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급성장하는 시장 안에서라면 가장 형편 없는 전략으로도 이익을 낼 테니까요. 그래서 일이 잘 풀릴 때는 그 성공의 얼만큼이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의 자아는 이기고 있을 때 행운의 가능성을 무시하곤 하니까요. 이제 포커가 알려준 두 번째는 자신의 생각을 수량화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포커를 할 때는 대충 넘어가면 안됩니다. "아하! 패를 속이고 있군!" 이러면서 말이죠. 그랬다간 큰 돈을 잃게 되죠. 포커는 정확성과 확률의 게임이기 때문에 숫자로 생각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켜야 합니다. 뭔가 중요한 것인데도 막연한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예를 들면.. "TED강연에서 뭘 얘기할지 까먹지 말아야겠어." 그러면 그걸 숫자로 추정하려고 노력하죠. [할 말 까먹음, 25%] (웃음) 절 믿으세요, 계획 세우는 데 정말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오늘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아니면 미래 일들도 확률 수치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젠 저도 숫자로 말해보려 합니다. 누가 이렇게 묻는다고 치죠. "이봐, 리브. 오늘밤 올 수 있어?" 그러면 "어, 아마 그럴 거 같아" 라고 말하는 것보다 최적의 예측치를 말해주는 거죠. 말하자면, "60%." 이렇게요. 왜냐하면..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사실, 제가 트위터에서 투표를 진행해봤는데요. "아마 그럴 거 같아"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몰었더니 사람들 답변이 이렇게나 폭 넓었습니다! 실제 정보를 전달하기에 완전히 무용지물로 드러났죠. 이런 모호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자신들을 발견한다면 "아마도" 아니면 "가끔씩".. 이런 단어 대신에 숫자로 말해보세요. 왜냐하면 숫자로 말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는지 알 수가 있으니까요. 세 번째로 말하고 싶은 건 바로 직감입니다. 영감을 주는 이런 그림을 인터넷에서 자주 접하시죠? 페이스북 같은 데서요.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직감은 틀린 적이 없으니까.] 그럴듯하죠? 멋있잖아요. 그래요. "자기 자신을 믿어라." 전부 끔찍한 조언들입니다. 이들은 지금 세계 최고의 포커 선수들입니다. 저 사람들이 순전히 직감과 기분에 따라 사는 사람들처럼 보이나요? (웃음) 저들을 보세요! 분명히 이들은 침착하고 신중한 분석가들입니다. 이젠 시대가 바뀌었어요. 헛똑똑이들이나 심리를 읽는 걸로 정상을 차지하던 시대와 다릅니다. 그 이유는 우리 직감이 생각만큼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든 상황에서 갑자기 해결책이 나타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뭔가 신비스런 영감이 떠오르면서요.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직감은 매우 취약합니다. 개인적인 바람과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럼 직감은 언제 도움이 될까요? 제가 배운 바로는 일상의 삶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정말 익숙한 것들 말이죠. 친구랑 대화를 하지 않고도 친구가 화났는지 안다거나 좁은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을지 안다거나..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문제는요? 우리 진로에 대한 것이나 누구랑 결혼해야 할지 같은 문제도.. 왜 우리 직감이 더 낫나고 생각하는 거죠? 침착하고 정확한 분석보다 말이죠. 뒷받침이 되는 정보가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세 번째 교훈은 우리 직감을 무시하지 말되 너무 믿지도 말자. 오늘의 세 가지 교훈을 정리하는 의미로 제가 포커 선수의 관점으로 바꿔 본 그림을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성공이 가장 달콤한 때는 더 많은 표본수로 달성했을 때이다." (웃음) "직감은 당신의 친구다. 가성비 분석도 마찬가지." (웃음)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예측하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을 어두운 대륙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지구 표면 밑에 숨겨진 대륙이죠. 대부분이 한번도 탐사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며 전설의 소재가 되는 것들이죠. 하지만 이 지하 동굴처럼 인상적인 풍경들과 놀라운 생물학적, 광물학적인 세계로 가득차 있어요. 지난 300년동안 대담한 탐험가들의 노력으로 인해, 물론 위성 기술도 빠질 수 없고요, 이제 우리는 지구 표면의 거의 모든 면적을 알고 있죠. 하지만 우리는 아직 지구 밑에 뭐가 숨겨졌는지에 대해 잘 몰라요. 이탈리아에 있는 이 깊은 수직굴처럼 동굴 풍경은 숨겨져 있고 지리학적 측면에서 동굴 탐사의 가능성은 이해받지 못하고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해왔습니다. 우리는 표면에 살고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지구의 내부에 대한 인식은 다소 왜곡되어 있고 이는 바다 깊은 곳이나 대기 윗부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동굴 탐사가 시작되기 시작한 100여년 전부터 우리는 세계 곳곳에 동굴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켄터키에 있는 맘모스 동굴처럼 동굴 하나가 600km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코카서스 지역에 있는 크루베라 보로냐같은 심연은 실제 탐사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인데, 지하 2,000m 이상으로 깊습니다. 동굴 탐험가에겐 몇주가 걸리는 여정을 의미하죠. 카르스트 지형에 형성된 동굴들입니다. 카르스트 지형에서는 틈과 균열 사이로 스며든 물이 물에 녹는 암석들을 쉽게 녹이고 터널, 도관의 배수 시설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정말 3차원의 네트워크죠. 카르스트 지형은 육지 표면의 20%를 차지하고 지난 50년동안 동굴 탐험가들이 전세계의 거의 3,000km에 달하는 동굴 통로를 탐험했는데 이는 큰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리학자들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 더 발굴되어야하고 지도에 표시되어야 할 곳들이 천만 km 가량이나 된다고 추정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미 아는 우리가 탐험한 동굴 1m씩마다 여전히 몇십 km의 미발굴 통로가 있는 셈입니다. 즉 대륙은 거의 무한에 가까워서 우리가 절대 완전히 탐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정치는 다른 종류의 동굴들, 내부빙하나 화산동굴같은 카르스트 지형이 아닌 용암분출로 형성된 것들은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화성 같은 다른 행성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특성이 우리 지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우리가 외계인의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화성에 갈 필요가 없음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동굴학자로 동굴을 탐험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 동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시작한 것은 아주 어렸을 적 제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그리 높지 않는 산에서였습니다. 그 산은 알프스와 돌로미티 카르스트 지형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탐험의 여정을 위해 저는 지구 반대편에 이 미지의 대륙으로의 새로운 입구를 찾아 왔습니다. 2009년에는 테푸이 테이블마운틴을 방문할 기회를 얻었는데 오리노코와 아마존 분지에 위치하고 있는 산입니다. 이 산군들은 처음 보았을 때부터 저를 매혹시켰습니다. 세로로 된 아찔한 암석 벽에 둘러쌓여 있으며 숲에 숨겨진 은빛 폭포도 있죠. 그들은 제 안의 야생성을 수백만년도 더 된 영혼으로 일깨웠어요. 그리고 이 드라마틱한 광경은 무엇보다 코난 도일의 1912년 작 "잃어버린 세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정말 잃어버린 세계입니다. 과학자들은 저 산들이 시간에 따라 섬이 된 것으로 보는데 주변의 저지대로부터 분리되었다는 것이지요. 수천만년 전에요. 1,000m 높이의 벽에 둘러쌓여 있어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습니다. 사실 이 산맥의 극소수만 정상까지 등반하였고 탐험하였습니다. 이 산맥들은 또한 과학적으로 역설적입니다. 이들은 석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지구 표면에 매우 흔한 광물이고 석영으로 만들어진 바위는 규암이라고 불리는데, 규암은 지구에서 가장 단단하고 가장 물에 덜 녹는 광물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동굴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동안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체코공화국, 그리고 물론 베네수엘라와 브라질에서 온 동굴학자들이 이 지역의 동굴들을 탐험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냐구요? 이 모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테푸이의 역사가 매우 길기 때문입니다. 16억년전 암석의 형성과 시작을 같이하여 1억5천만년 전 지역의 융기도 겪었는데 이는 판게아 초대륙의 분열과 대서양의 탄생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물이 테푸이 표면에 기괴한 형태를 조각하고 균열을 만들고 돌과 암석으로 된 도시들, 그리고 테푸이 풍경으로 유명한 타워들의 벌판을 만드는데는 수천만 또는 수억만 년이 걸렸음을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산 내부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0년에 저 산군들 중 하나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앤젤 폭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아우얀 테푸이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979m 정도입니다. 저는 동굴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위성 이미지로 찾고 있었는데 마침내 표면이 붕괴된 곳을 발견했습니다. 큰 바위들과 암석더미들이 아래에 빈 공간이 있음을 의미했죠. 산 내부에 무언가 있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구역에 도달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번 했습니다. 땅 위에서도 해보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보기도 했죠. 하지만 매우 힘들었는데 이 산들이 1년의 대부분 구름, 안개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강한 바람도 있었고 1년에 비는 거의 4,000mm 가량 내렸습니다. 좋은 조건을 찾기가 매우 매우 힘들었죠. 2013년에 마침내 착륙할 곳을 찾았고 동굴을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동굴은 매우 거대했습니다. 테푸이 고원 표면 아래에 거대한 연결망이 존재했고 탐험 10일 만에 동굴 통로의 20km 정도를 탐험했습니다. 또한 그곳엔 지하수, 경로, 커다란 공간들과 매우 깊은 수직 통로들이 얽혀 있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곳이었죠. 우리는 그곳의 이름을 이마와리 예우타라고 지었습니다. 그 뜻은 토착 페몬 언어로 "신들의 집"이라는 뜻힙니다. 토착민들이 그곳에 가본적이 없다는 것은 상상하실 수 있으시죠. 그들이 이곳에 도달하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 동굴의 존재에 대한 전설은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탐사를 시작했을 때 깊은 경외심을 가져야 했는데 토착민들의 종교적 믿음 때문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매우 성스러운 장소였고 어떤 사람도 이곳을 밟아본 적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있는 동안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특별한 규약을 만들었고 지역사회, 토착민들의 지역사회에 우리가 발견한 것을 공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동굴들은 정말 과거의 스냅사진과도 같습니다. 형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5천만에서 1억년까지도 될 수 있어서 지구상에서 우리가 탐사한 가장 오래된 동굴들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잃어버린 세계의 증거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규암 동굴에 들어가면 동굴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을 전부 잊으셔야 될 것입니다. 전세계 여러 곳에서 방문하셨던 전형적인 석회암 동굴에서 보셨던 것들 말입니다. 왜냐하면 평범한 종유석과 같이 보이는 이것은 탄산칼슘이 아니라 오팔석으로 된 것이고 만들어지는데 수천만년이 걸리는 종유석들 중 하나입니다. 이 바위에 자라고 있는 이산화규소 덩어리들과 같은 희한한 형태들까지도 찾으실 수 있으십니다. 우리가 동굴을 탐험할 때에 나누었던 대화들을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우리가 미지의 것들을 처음 탐험하기 시작할 때 이런 괴물 달걀과 같은 것들 말이죠. 우리는 좀 두려웠는데 모든 것이 처음 발견하는 것이어서 공룡과 마주치지 않기를 바랬거든요. 공룡과 마주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사실 여러번의 연구 후에 우리는 이러한 모습이 이러한 모습들이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알고 있었죠. 이것은 광물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산화 규소를 이용한 박테리아 집단인데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닮았습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들은 지구상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생물 중 하나로 여기 테푸이에서는 흥미롭게도 이러한 박테리아 집단이 외부 표면과는 완전히 단절되어서 형성되었고 인류와 전혀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인류와 접촉한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이것의 과학적 함의는 엄청난데 예를 들어 여기서 질병치료에 유용한 미생물을 발견할 수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성질을 가진 새로운 물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동굴에서 과학적으로 새로운 광물 구조를 발견했는데 로시안토나이트로 인산-황산염입니다. 동굴에서 찾게 되는 것은 아주 작은 귀뚜라미라도 완전히 고립되어 어둠 속에서 진화한 것입니다. 정말 동굴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생물학적 세계와 광물학적 세계의 연결점입니다. 그래서 이 어두운 대륙을 탐험하고 그 광물학적 및 생물학적 다양성과 독창성을 발견하다 보면 지구 상 생명의 기원이나 광물학적 세계와 관련한 생명의 진화와 관계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어둡고 텅 빈 환경으로 보이는 곳이 사실은 유용한 정보로 가득 찬 경이로운 세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동굴학자들이 팀을 이루어 라 벤타 테라포사라는 이름으로 곧 남미로 돌아갈 예정인데 아마존 제일 멀리 떨어진 지역의 다른 테푸이를 탐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산들이 많습니다. 해발 3,000m 에 달하는 마라와카나 브라질의 리오 네그로 위쪽 지역인 아라카처럼요.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더욱 큰 동굴체계와 미지의 세계를 지닌 각각의 동굴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감사합니다, 프란체스코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프란체스코,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해 화성에 갈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지난번에 이야기 나눴을 때 사르디니아에서 유럽 우주비행사들을 훈련시키고 계셨는데요. 동굴학자로서 우주비행사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말해줄 수 있으신가요? 프란체스코:네 우리는 - 그 프로그램은 동굴에서 유럽인들 뿐만 아니라 NASA(미국), Roskosmos(러시아), JAXA(일본) 우주비행사들을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들은 동굴에 1주일 정도 격리되어 생활합니다. 그들은 매우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함께 일해야 하고 흔치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외계의 환경과도 같습니다. 주위는 항상 어둡습니다. 그들은 과학적으로 일해야 하고 임무가 매우 많습니다. 화성이나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여정과 매우 비슷하죠. 브루노: 원론적으론 말이죠. 프란체스코: 네. 브루노: 슬라이드 쇼에 있던 사진들 중 한 장을 다시 보고 싶은데요, 다른 여러 사진들을 대표하는 한 장 말입니다. 저 사진들 정말 멋지지 않나요? 관중: 네! (박수) 프란체스코: 라 벤타 팀의 사진작가분들께 감사드려야 하는데 다 그 분들이 찍으셨거든요. 브루노: 탐사에 사진작가들을 실제로 함께 데려가시는군요. 그분들은 전문가들이시네요. 동굴학자이자 사진작가이시죠. 하지만 저도 이 사진들을 보며 놀랍니다: 저 밑엔 빛이라고는 없는데 믿을 수 없을만큼 잘 노출되어 있거든요. 이 사진들을 어떻게 찍으셨죠? 당신의 동료인 사진작가분들은 어떻게 이런 사진들을 찍으시는 건가요? 프란체스코: 그분들은 암실과 같은 환경에서 작업하시는 거라서 카메라 셔터를 열고 빛을 이용해 주변을 색칠합니다. 브루노: 그러니까 한마디로- 프란체스코: 네. 셔터를 1분동안 열어놓고 주변을 색칠하는 겁니다. 결과물은 얻고자 했던 것이 되는거죠. 브루노: 주변에 빛을 뿌려서 사진을 얻는 것이군요. 집에서도 이 방법을 한 번 써 봐야 겠습니다, 잘 모르겠지만요. (웃음) 브루노: 감사합니다, 프란체스코. 프란체스코: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손을 위로 올려 흔들어주시겠습니까? 제가 하는 것처럼 따라하면 됩니다. 고상하게 흔들어주세요. 여러분은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팔의 수 백가지 근육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여러분은 단순히 근육을 움직이는 단계를 넘어 뇌의 수 백가지 영역들을 직접 들여다 보며 제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기술의 주제입니다. 사람들은 수 천 년동안 인간의 뇌와 마음 속을 읽고 싶어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실마리는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뇌를 읽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혈관 속으로 조그마한 캡슐을 집어넣는 것을 보통 생각하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한 작업입니다. 동맥에서 당신의 몸이 백혈구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젠 이런 문제점을 피해가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제 동료인 피터의 뇌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MRI를 이용해 피터의 뇌를 들여다 볼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무엇을 삽입하거나 방사선을 이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피터의 뇌 구조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피터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터가 팔을 움직이는 순간 피터의 뇌에 노란색 부분이 보이는데, 이것은 팔을 움직이면서 뇌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전극을 이용해 로봇 팔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과 뇌 스캐너를 이용해 뇌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기술과 기존 기술의 차이점은 며칠에서 몇 달까지 걸릴 정보 처리 시간을 밀리초대로 줄였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피터는 뇌 스캐너 속에 앉아 자신의 뇌 속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초당 6만 5천 개의 뇌 활성 지점들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뇌 속 패턴 감지를 통해 피터는 자신의 뇌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뇌에 변화를 주는 기존의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정신 치료, 약물 복용, 그리고 병원에서의 수술입니다. 이 기술은 뇌에 변화를 주기 위한 또다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뇌 속 회로가 생성되고 변경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만성 통증을 예로 들어 봅시다. 손을 데이면 반사적으로 손을 치우게 됩니다. 하지만 6달 혹은 6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는 뇌 속 잘못된 회로가 불필요한 통증을 생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통증이 생성되는 동안 뇌에서 활성화되는 부분을 알 수 있다면 3D 모델을 통해 뇌 속에서 정보가 처리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뇌 속 통증을 유발하는 부분들을 골라낼 수 있습니다. 손을 다시 위로 올려서 팔을 굽혀보세요. 이제 여러분의 뇌 속을 직접 보고 팔을 굽힐 때 활성화되는 뇌 부분들을 골라낼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지금 보이는 것은 만성 통증 환자의 뇌 속 경로들을 골라낸 것입니다. 좀 충격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사실상 이 사람의 뇌를 실시간으로 읽고 있는 것입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뇌 속 활성화된 부분들을 직접 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로를 제어합니다. 내생적 진정제를 생성하는 체내 시스템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화면 왼쪽 위를 보시면 통증을 제어하면서 뇌가 활성화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뇌를 조절하면서 동시에 통증도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여태까지의 임상 실험에서는 만성 환자의 통증을 44%에서 64%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영화 매트릭스가 아닙니다. 오직 당신만이 자신의 뇌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뇌 속을 이미 들여다 봤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럴 날이 곧 올 것입니다. 그 날이 오면 여러분은 무엇을 제어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면모와 자신이 겪은 경험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생각할거리를 하나 던져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 신기술을 통해 인간의 뇌와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첫 세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 기술을 과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몇 년 전에 제 집 창문을 부수고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집에 막 도착했는데 때는 자정쯤이었고 몬트리올의 한겨울이었습니다. 옆 동네 사는 제프라는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집 앞 현관에 걸려있는 온도계는 영하 40도를 가리키고 있었어요. 섭씨였는지 화씨였는지는 묻지 말아 주세요. 어느 단위로 재든 영하 40도는 매우 추웠으니까요. 현관 앞에 서서 주머니 속을 더듬거리는데 제 열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창문 너머로 열쇠들을 봤는데 제가 열쇠를 주방 식탁위에 놓고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집 주위를 뛰어다니면서 다른 문이나 창문을 열려고 해 봤지만 전부 단단히 잠겨 있었어요. 전 열쇠공을 부르려고 했습니다. 최소한 저한테는 휴대폰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한밤중이었고 열쇠공이 오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겁니다. 그리고 너무 추웠고요. 저는 그 밤에 제프네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었어요 다음날 아침 일찍 유럽행 비행기를 타러 가야 했거든요. 여권하고 여행가방도 꺼내 와야 했고요. 절망적이고 얼어죽을 것 같은 상태에서 전 커다란 바위를 찾아 지하실 창문을 부순 다음 유리 조각들을 치우고 안으로 기어 들어갔어요. 판지 한 장을 찾아서 구멍난 곳에 붙여서 막았죠. 아침에 공항으로 가는 길에 업자를 불러서 고쳐 달라고 할 셈으로요. 이것은 돈이 꽤 많이 들기는 하지만 한밤중에 열쇠공을 부르는 것보단 덜 들 것 같아서 제 생각에 그 상황에서 그게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죠. 저는 신경과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코티졸을 분비해 심박수를 올리고 아드레날린 분비량을 조절해서 판단력을 흐려지게 합니다. 다음날 아침 전 거의 한 숨도 자지 못한 채 일어났습니다. 창문에 난 구멍이 걱정도 되고 신경쓸 게 너무 많았습니다. 아침에 업자 부를 것 얼어 죽도록 추운 날씨, 제가 가게 될 유렵에서 열리는 회의,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는 제 뇌 속의 코티졸 때문에 제 판단력은 흐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제 판단력이 흐려진 줄 몰랐죠. 왜냐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으니까요. (웃음) 그리고 공항 탑승 수속대에 가서야 전 여권을 안 갖고 간 걸 깨달았습니다. (웃음) 저는 눈보라를 뚫고 집까지 40분을 달려간 뒤 여권을 가지고 다시 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제 시간에 도착하긴 했지만 제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뒤였고 결국 전 비행기 뒤쪽 화장실 옆 좌석에 끼어 탔습니다. 뒤로 누울 수도 없는 좌석에 앉아 8시간을 비행했습니다. 저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무려 8시간이나 있었고 잠을 안잤습니다. (웃음)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어떤 체계를 만들어서 그러한 체계가 어떻게 나쁜 일들을 일어나기 전에 방지할수 있는가? 아니면 적어도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대재앙으로 이어질 확률을 최소화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저는 그것에 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한달이 지나도록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제 동료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대니 카너만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창문을 부수고 들어간 창피한 얘기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여권을 잊어버린 얘기도 함께 말이죠. 그러자 대니가 자기도 저와 같다면서 자기는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기' 라는 걸 연습하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웃음) 대니에게 그것을 알려준 심리학자 개리 클라인은 몇 년 전 그에 관한 저서를 냈는데 그것을 '사전 분석'라고도 부른답니다. 자, 여러분은 사후 분석이 뭔지는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어떤 재난이 벌어졌을 때 전문가들이 와서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분석하는 것이죠, 맞습니까? 하지만 대니에 따르면 '사전 분석'이란 앞을 내다보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것이랍니다. 그런 다음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거죠.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요.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전 분석'의 몇 가지 유형입니다. 몇 개는 명백한 방법이지만 몇 개는 그렇지 않을 거예요. 명백한 방법부터 시작하죠. 집안의 특정한 장소를 정해서 여러분이 잘 잃어버리는 물건들을 놓아두세요. 그냥 상식적인 얘기 같으실 겁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뒷받침하는 과학들이 매우 많습니다. 공간 기억의 작동 방식에 기반하죠 . 뇌에 있는 해마라는 조직은 몇만 년에 걸쳐서 중요한 사물의 위치를 계속해서 추적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우물이 어디 있는지 물고기는 어디서 잡는지 과일나무가 어디에 군집해 있는지 동맹 부족과 적 부족이 각각 어디에 사는지 등. 해마는 뇌의 기관 중에서도 런던 택시 기사들의 뇌 속 같은 곳에서 확장하는 기관입니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기도 하죠. 궁금하실까 봐 말씀드리면 실제로 이루어진 실험에서 후각 신경이 제거된 다람쥐는 여전히 도토리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냄새가 아니라 해마를 이용했던 거죠. 사물을 찾기 위해 절묘하게 진화한 이 뇌 속 메카니즘을 말입니다. 그러나 해마는 잘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찾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움직이는 사물에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동차 키, 돋보기 안경, 여권 등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그러니 집안에 열쇠를 둘 곳을 따로 정하세요. 문 옆의 고리나 장식용 그릇도 좋겠죠. 여권은 특정 서랍에 넣어두시고 돋보기 안경은 특정 테이블 위에 두세요. 지정한 장소를 잘 지키다 보면 그 물건은 여러분이 찾을 때 언제나 그곳에 있을 겁니다. 여행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핸드폰으로 여러분의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을 찍은 뒤 여러분의 메일로 전송해서 계정에 저장해 두세요. 그것을 잃어버렸거나 도둑맞았을 때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런 건 꽤 확실한 방법들이죠. 명심하세요.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을 분비합니다. 코티졸은 독성 물질로 판단력을 흐려지게 하죠. '사전 분석' 연습의 단계 중 하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가 나오지 못하리라는 것을 유념하고 미리 체계를 세워 놓는 일입니다. 어쩌면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은 의료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인지도 모릅니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그런 순간에 놓이게 될때 우린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겁니다. 우리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받을 치료를 결정할 때 도움을 줘야 하는 날이 오겠죠. 그 얘기를 해 봅시다. 전 특정 질병으로 한정 지어서 얘기하겠지만 이것은 모든 종류의 의료적 결정을 대표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또한 재정적인 결정, 사회적 결정 등 어떤 종류의 결정을 내려야 하든지 간에 이 방식을 통한 이성적 판단으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병원을 갔더니 의사가 이렇게 말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방금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네요." 여러분 모두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계 질병 발병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심장마비, 뇌졸중 등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생각에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좋은 게 아니죠. 또 의사가 말하기를 "그러니까 약을 처방해 드릴게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스타틴이란 약입니다." 여러분도 아마 들어본 적이 있으시겠죠. 스타틴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처방되는 약 중 하나로 주변에서 그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을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생각하겠죠. "좋아요, 스타틴 주세요." 하지만 여기서 여러분은 질문 하나를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요구해야 할 이 통계지수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얘기하길 꺼려하고 제약회사들은 더더욱 꺼려하는 것이죠. 바로 '치료 효과 발현의 필요 증례수'(NNT)입니다. 이 NNT란 무엇이냐? 이는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수 또는 수술이나 의료 처치를 받는 사람들의 수입니다. 한 사람이 그걸 통해 치료되기 전까지. 무슨 그런 황당한 통계지수가 다 있냐고 생각하실 거예요. 그 확률은 당연히 1이겠죠. 의사 선생님이 처방해 주시는 약이 효과가 없을 리 없잖아요? 그러나 의료계의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의사의 잘못은 아닙니다. 누구의 잘못이냐고 한다면 저 같은 과학자들의 잘못일 겁니다.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거죠. 그러나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추산으로는 90%의 약이 30에서 50%의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널리 처방되는 약인 스타틴의 NNT는 얼마일 것 같으세요? 한 사람이 치료되기까지 몇 명이나 스타틴을 복용해야 할까요? 300명입니다. 이 수치를 계산한 것은 임상 연구가 제롬 그룹맨과 파멜라 하츠밴드가 시행하고 Bloomberg.com의 승인을 받은 독자적인 연구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통계를 훑어봤는데요. 1년에 300명이 약을 복용해야만 한 번의 심장마비, 뇌졸중 및 기타 증세가 예방됩니다. 이제 이런 생각이 드시겠죠. "좋아. 300분의 1 확률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겠군. 뭐 어때? 그냥 처방해 주세요."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질문을 해야 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라고 해야죠. 맞죠? 이 약을 복용했을 때 환자의 5%가 부작용을 겪습니다. 그중엔 끔찍한 것들도 있죠. 근육통, 관절 통증, 위장 통증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여러분 생각에 "5%? 나한테는 안 생기겠지. 그냥 약 먹을래." 하지만 잠깐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러니 미리 생각을 정리해 봅시다. 그 자리에서 여러 단계의 추론을 거칠 필요가 없도록 말이죠. 300명이 약을 복용하죠? 그럼 한 명이 치료되고요. 300명 중 5%가 부작용을 겪으면 15명이죠. 약으로 인해 해를 입을 확률이 도움을 받을 확률보다 15배 높다는 거예요. 스타틴을 복용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얘기가 아닙니다. 제 얘기는 여러분이 의사와 이런 논의를 해야만 한다는 거죠. 의료윤리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에요. 사전동의의 원칙 중 하나죠. 여러분은 이러한 정보에 접근할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위험을 감수할지 여부를 의사와 상의할 수 있도록요. 어쩌면 여러분은 이것이 제가 충격을 주기 위해 지어낸 얘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NNT라는 수치는 상당히 자주 쓰이는 자료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인 전립선암 제거 수술은 NNT가 49입니다. 그래요. 49번의 수술이 시행된 뒤에야 한 사람이 치료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부작용은 환자의 50%에게 발생하죠. 부작용에는 무기력, 발기부전, 요실금, 직장 파열, 변실금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50% 안에 든다면 운이 좋다고 해도 부작용이 1년에서 2년은 갈 겁니다. '사전 분석'의 목적은 미래에 물어볼 질문들을 미리 생각해두는 것입니다. 미래의 논의를 좀 더 진전시켜 줄 질문들을요. 이 모든 걸 그때그때 생각해 낼 순 없잖아요. 삶의 질과 같은 문제에 관해서도 마찬가지겠죠. 종종 이런 선택을 하게 되니까요. 고통 없이 일찍 죽는 게 좋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엄청난 고통을 겪더라도 오래 사는 게 좋을까? 이러한 것들을 지금 논의하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요. 정작 때가 되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이런 식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하는 겁니다. 기억하세요.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을 분비합니다. 그때 벌어지는 일들 중 하나는 몸 전체의 기능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이렇게 진화한 이유가 있어요. 포식자와 대면했을 때 소화기 계통, 성욕, 면역체계는 필요가 없죠. 그러한 것들에 대한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있는 탓에 반응을 빨리 하지 못해서 사자 밥이 되어 버리면 이러한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불행하게도, 그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차단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입니다. 대니 카너만과 그의 동료들이 증명한 바처럼 말이죠. 따라서 우리는 미리 생각하는 훈련을 해 둬야 합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를 대비해서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가끔씩 실패를 겪을 거예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실패가 어떤 것일지를 미리 생각해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두거나 혹은 애초에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방지하는 것입니다. 몬트리올의 눈 내리는 밤으로 돌아가 보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저는 업자를 불러 현관문 옆에 번호 자물쇠를 설치했습니다. 기억하기 쉬운 숫자 조합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번호를 만들었죠. 저도 인정합니다. 아직도 분류하지 못한 우편물이 한 무더기가 있고 아직 읽지 못한 이메일도 한 무더기가 있어요. 전 완벽히 체계화된 사람은 아니지만 체계라는 것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알고 있으며 그것에 접근하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단 한번도 만난적 없는 여자아이가 저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전 DoSomething.org의 CEO입니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단체 중 하나입니다. 사실, 미국에선 보이스카웃보다 더 크답니다. 그렇다고 남성혐오자는 아니예요. (웃음) 저희가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문자메시지입니다. 그들이 메시지로 소통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올해 200개가 넘는 캠페인을 할 겁니다. 급식소를 위한 땅콩버터라든가 독거노인을 위한 발렌타인데이 카드제작같은 일들입니다. 그리고 문자메시지를 보낼 겁니다. 97%의 응답률을 보이고 히스패닉계와 도심에서 더 많은 메시지를 보낼 겁니다. 저희는 20만개의 땅콩상자와 36만 5천 개의 발렌타인데이 카드를 모았습니다. 아주 큰 성과죠. (박수) 하지만 여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우리가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땅콩버터와 배고픔, 노인과는 관련이 없는 수십 개의 메시지들을 회신받습니다. 따돌림에 관한 메시지나 마약중독에 관한 메시지들이 그것이죠. 저희가 받은 최악의 메시지는 바로 이렇습니다. "그는 성폭행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그 사람은 저의 아빠예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요 거기 누가 있나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 아이가 이런 은밀하고 사적인 일을 저희와 나눌수 있으며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분류를 멈추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위기메시지 라인을 구축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흰 Crisis Text Line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조용히, 시카고와 엘파소에서요 회원이 몇 천명 되지 않는 곳이죠. 4개월 후, 저흰 미국내 모든 295개 지역코드를 구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마켓팅도 없이 페이스북이 처음 나왔을 때보다 더 빠른 성장입니다. (박수) 문자는 매우 사적입니다. 아무도 당신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점심때 매일 문자를 하는 거겠죠. 아이들이 점심테이블에 앉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이가 반대쪽 귀여운 소년에게 문자를 보낸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자기의 폭식증에 대해 문자를 보내고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음" 아니면 화내거나 우는 소리를 보내는 게 아니라 우리는 사실을 받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죽고 싶어요, 제 앞 책상 위에 약통이 있어요." 그럼 위기 상담원이 말합니다. "우리가 메시지를 주고받는 동안 그 약을 서랍에 넣어두는게 어때?" 한동안 메시지를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상담원은 주소를 말하도록 유도합니다. 텍스트라인에 메시지를 보낸다는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주소를 얻었습니다. 상담원은 메시지를 주고받는 동안 실제 구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23분간 이 소녀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다음 문자가 들어옵니다. 그건 아이 엄마였습니다. "제가 집안에 있었는데 상상도 못했어요. 저희는 지금 병원으로 가는 구급차에 있어요." 엄마로서 정말이지.. 다음 문자는 한달 뒤에 왔습니다. "방금 병원에서 퇴원했어요. 조울증이래요, 이젠 괜찮아질 것 같아요." (박수)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문자교환이 흔하진 않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2.41건의 구조를 합니다. 전체 문자의 30%는 자살, 우울증에 대한 것입니다. 엄청나죠. Text Crisis Line이 아름다운건 낯선 사람이 다른 낯선 사람을 상담한다는 겁니다. 가장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사람들을 가장 흥분한 상태에서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주 멋진 일이죠. 그리고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2년이 안되서 650만 건의 메시지를 처리했습니다. (박수) 하지만 저를 가장 보람있게 하고 흥분시키는 건 바로 자료입니다. 이 650만개의 문자메시지는 매우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를 제공해 줍니다. 저희는 예측가능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결론을 내리고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걸 통해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고 세상도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자료들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요? 좋습니다. 여기 있거나 이걸 보고계신 분들 중 살면서 심리치료사나 정신과 의사를 만난 적이 있으신 분들은 손들 필요 없습니다. (웃음) 어떻게 그 사람이 잘하는지 아는거죠? 벽에 걸려있는 하버드대 졸업장이요? 하위 10%로 졸업하지 않은 게 확실한가요? (웃음) 남편과 제가 결혼상담을 받는데 그녀가 이 말을 했을 때 정말 천재인줄 알았어요. 여러분 2주 뒤에 볼게요. 그런데 당신은 다음 주에 봐야겠어요. (웃음) 우리는 훌륭한 상담사를 만들기 위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감각이 없다", "소매" 라는 단어를 보내면 99% 손목을 긋는 것과 일치합니다. "mg", "고무밴드" 같은 단어를 보내면 99% 약물중독과 일치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성", "입", "몰몬" 을 보내면 자기가 동성애자인지 묻고 있는 겁니다. 이런 것들은 상담원이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이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알고리즘은 자동 팝업입니다. 99% 자살과 일치하니 이런 질문들을 해보라고 상담원을 독려하거나 99% 약물중독과 일치하니 대상자 근처에 약물치료소가 세 군데 있다고 알려줍니다. 이건 저희를 더 정확하게 만듭니다.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을 했을 때 전국의 핫라인이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웃음의 아이콘의 자살을 지켜 보는건 슬픈 일이었죠. 전국 모든 전화 핫라인의 대기시간이 3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역시 문자가 급증했죠. 차이점이 있다면 당신이 "죽고 싶어요"나 "자살하고 싶어요"라고 문자를 보내면 알고리즘이 이걸 읽어들여 여러분에게 오렌지 경보가 붙고 첫 번째 순서로 올라가는 겁니다.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심각성으로 순서를 정하는 겁니다. (박수) 또한 이 자료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듭니다. 세상의 실시간 위기지도에 앉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생각해 보세요. 언어 처리과정에서 자동태그가 붙은 650만개의 메시지들은 자료로 말해줍니다. 일주일 중 식이장애가 가장 심한 날은 언제일까요? 월요일입니다. 하루 중 약물중독이 가장 심한 날은요? 새벽 5시입니다. 몬태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거기 살고 싶지는 않을 거예요. 왜나하면 자살을 떠올리기 가장 좋은 주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자료들을 무료로 공개하고 모든 식별 가능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이 자료들은 Crisis Trend.org에 있습니다. 저는 각 학교들이 월요일은 식이장애가 가장 심한 날이란걸 감안해서 식단을 짜고, 지도상담사를 월요일에 배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각 가정이 약물중독 질문은 5시에 치솟는다는 걸 알길 바랍니다. 저는 누군가 몬태나의 원주민보호 구역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겁니다. (박수) 자료와, 증거는 정책, 연구, 언론, 치안, 학교 등 모든 것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 스스로를 정신건강활동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건강활동가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자료들에 아주 흥분됩니다. 제가 좀 공부벌레랍니다. 너무 여자같이 들렸네요. 난. 공부벌레야. (웃음) 전 자료를 사랑합니다. 건너편 돈 많은 기업에서 후드티를 입고 일하는 사람들(실리콘 밸리)과 저의 유일한 차이점은 전 달라스에서 새벽 2시에 중국음식 찾는 걸 돕거나 손목을 건드리면 차가 툭 튀어나오고 문지르면 잠자리를 가지는 걸 돕는 일에서는 영감을 얻지 않습니다. (웃음) (박수) 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술과 자료를 활용하고 싶습니다. 전 이걸 그 소녀를 돕는데 쓰고 싶습니다. 자기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문자를 보낸 그 소녀요. 사실 이후 그 아이의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어딘가에서 안전하고 건강히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대화를 듣고 그녀의 절망과 용기가 Crisis Text Line의 탄생에 영감을 주었고 매일 힘든 날 저에게 영감을 준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박수) 어린시절 부모님은 제게 어질러도 좋지만 스스로 치우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제 상상력은 저를 항상 멋진 곳으로 데려다 주었고, 그 곳에서는 모든 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수함 속에 자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지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우리를 추한 진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니까요. 저는 자라면서 어른들도 어지르지만 스스로 치우는 것은 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저는 홍콩하버학교에서 시민 참여형 과학과 발명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 학생들이 해변가를 걷다가 얼마 가지 않아 쓰레기 더미와 마주치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착한 시민으로서 우리는 해변가의 쓰레기를 치웁니다 저 아이는 술을 마시는 게 아닙니다. 만약 마신다면 제가 준 게 아닙니다. (웃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참 슬프지만 오늘날 80% 이상의 바다에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끔찍한 사실이죠.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는 큰 그물을 실은 큰 배를 타고 나가서, 이런 플라스틱 조각들을 모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그것들을 분류하고, 이런 데이터를 지도에 옮겨적어 왔습니다. 이 과정은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듭니다. 그래서 큰 배들을 끌고 나가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6살부터 15살까지의 제 학생들과 함께, 더 나은 방법을 발명하는 것을 항상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작은 교실을 작업장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작은 작업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높이를 다르게 해서 키가 작은 아이도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전동공구를 만지는 것은 멋지고 안전한 일입니다. (웃음) 그렇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모아서 바다에서 알아볼 수 있는 크기로 부숩니다. 나중에 분해되기 때문에 매우 작죠. 이게 저희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놔둡니다. 제 역할은 아이들의 아이디어 중에 최고의 것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희망적으로 수행되도록 조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플라스틱 조각을 모으는 대신, 데이터만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로봇으로 플라스틱의 이미지를 받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로봇에 기뻐하죠. 그 다음에는 "쾌속시작기술"이라고 불리는 것을 하게 되는데, 굉장히 빨리 해서 점심을 다 먹기도 전에 분해까지 끝냅니다. (웃음) 우리는 스탠드랑 웹캠도 분해해서 배관기구에 넣고, 이것들을 조립하여 플라스틱 조각 사이에서 물 위를 천천히 떠다니는 로봇을 만들게 됩니다. 이게 로봇으로부터 수신된 이미지입니다. 우리는 플라스틱 조각들이 센서를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안의 컴퓨터가 이런 이미지를 처리하여, 조각들의 크기를 측정해서, 우리는 물 속에 얼만큼의 플라스틱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발명가들을 위한 웹사이트인 인스트럭터블스에 이 발명을 단계별로 기록했습니다. 누군가 더 좋게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요. 이 프로젝트가 정말 멋졌던 이유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보고, 즉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조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 학생들은 외부와 과도하게 연결된 아이들입니다. 뉴스도 보고 인터넷도 하죠. 그러다가 아이들은 이런 이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10살도 안 되어보이는 아이가 맨손으로 유출된 기름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이 있는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지역입니다. 아이들은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물이 바로 그들이 마시고 씻고, 고기를 잡고, 그들이 사는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갈색인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진흙과 기름이 갈색입니다. 모든 게 뒤섞여있습니다. 물에 뭐가 있는지도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는 분광분석이라는 굉장히 간단한 기술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광계 시험모형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물질들 사이로 빛을 비출 수 있는데, 다른 스펙트럼을 만들어냅니다. 이걸로 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모형 센서를 포장해서, 방글라데시로 보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멋있었던 점은, 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만 바라보고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이용해서 먼 곳의 다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지역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요.] 저는 두 번째 실험 이후에 이걸 좀 더 멀리 끌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본다던가요, 사실 제 마음이 더 가는 문제들입니다. 저는 일본과 프랑스 혼혈인입니다. 2011년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대지진을 기억하실겁니다. 너무 강력해서 쓰나미라고 불리는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냈는데, 쓰나미는 일본 동해안의 많은 도시들을 파괴했습니다. 순식간에 1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후쿠시마에 있던 원전도 피해를 입었는데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원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문을 보니, 평균 300톤이 원전에서 태평양으로 흘러 나간다고 합니다. 오늘 태평양 전역이 세슘-137에 오염된 흔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으로 나가면 후쿠시마의 영향을 어디서든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방사능의 대부분이 일본의 해안에서 씻겨나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제 대부분이 파란색으로 안전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보다 복잡합니다. 저는 사고 이후 매년 후쿠시마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또는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육지와 강을 조사합니다. 이번에는 저는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물론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이 반대할 테니까요. (웃음) 하지만 매일 밤 우리는 "관제센터"에 보고합니다. 다 다른 가면을 쓰고있죠.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남은 인생을 방사능 속에 살아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그 날 모은 자료로 토론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디 갈지 전략, 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원전 주위의 지역에 대한 대략적인 지형도를 만들었습니다. 입면지도도 만들어서, 방사능의 실시간 자료를 보여주기 위해 색소를 뿌리고 폭포시연을 위해 물도 뿌렸습니다. 이 지도들로 우리는 방사성 먼지가 산 꼭대기에서 강으로 씻겨내려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략적인 추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민간인으로서 원전에 가장 가까이 가는 탐사를 계획했습니다. 원전에서 1.5km 떨어진 곳에 가서 그 지역 어부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직접 발명하고 만든 퇴사량 측정기로 침전물을 수집했습니다. 침전물을 작은 봉지에 나눠 담아서 수백 개의 비닐백으로 다시 나눠담아, 각각 다른 대학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특히 물고기들이 번식하는 어귀를 고려한 해저의 방사능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지역 어부들과 여러분이 좋아하는 초밥의 안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웃음) 이 과정을 보면, 우리는 지역사회의 문제에서 더 먼 곳, 세계적 문제로 갔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공개된 기술로 다양한 크기의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메우 신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매우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데 우리가 초래한 피해를 측정하기 시작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그냥 큰 걸음을 내딛어 이런 일들을 하는 데 더 나은 방법을 발명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교실이 작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우리는 홍콩에 있는 산업부지를 찾아내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하는 엄청나게 큰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홍콩의 중심부에 있는데 나무나 쇠, 화학과 약간의 생물학과 광학을 이용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의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는 곳이죠. 어른과 아이가 같이 놀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자, 어른들이 아이로 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 더 빠르게! 더 빠르게! 예를 들어, 신재생에너지로 미래의 이동수단을 발명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질문을 합니다. 아니면 고령층의 이동성을 평범한 휠체어를 멋진 전기동력차로 변형시켜 향상시킬 수 있을까? 플라스틱과 기름, 방사능은 물려주기에 끔찍한 유산입니다. 하지만 그 중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악의 유산은 거짓말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추한 진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해결책을 발명하기 위해 아이들의 상상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민 과학자와 발명가, 공상가 여러분.. 우리는 다음 세대가 환경과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세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의 심오하고 복잡한 사회 문제를 풀 수 있는 관계의 힘에 대한 겁니다. 다음과 같은 모든 문제들 말이죠. 빈곤, 불평등, 건강, 실업, 폭력, 중독. 한 사람의 삶에 이 모든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죠. 모든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녀를 엘라라고 부를 거예요. 그녀는 황폐해져가는 영국의 한 도시에 살고 있어요. 가게와 술집은 문을 닫았어요. 놀이터는 조용하고, 아무도 없어요. 엘라의 집에는 긴장감만이 팽배하죠. 귀청이 터질듯한 소음이 가득해요. TV소리는 최고치로 켜져 있어요. 엘라의 아들과 딸이 싸우고 있죠. 다른 아들인 라이언은 주방에서 계속되는 학대에 노출되어 있어요. 개들은 침실문 뒤에 묶여 있구요. 엘라는 옴짝달싹할 수 없어요. 그녀는 40년 동안 이런 위기속에 살고 있어요. 그녀는 해결방법을 몰라요. 엘라는 연이어 배우자들에게 학대 당했고, 안타깝게도 자녀 한 명의 양육권을 사회 복지시스템에 뺏꼈죠. 남은 세 명의 아이들과 살고있죠.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아이들 중 누구도 학교에 가지 않아요. 엘라는 제게 문제가 세대를 지나 되풀이된다고 말했어요. 그녀의 문제들은 그녀의 어머니 또한 가졌던 문제였죠. 제가 엘라를 만났을 때, 서로 다른 73개의 서비스를 받았어요. 그녀가 살고 있는 그 도시에서, 그녀와 가족들은 서비스를 받았어요. 그 도시의 24개 기관은, 서로 다른 73개서비스를 제공해요. 엘라와 그녀의 부모님, 아이들은 그 서비스의 대부분을 알고 있죠. 서비스들이 문제를 처리하고 중재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죠. 정기적으로 집에 들르는 사람들은 사회복지사, 청소년 상담사, 건강 관리사, 주택 관리사, 가정교사, 그리고 지역 경찰관들이죠. 정부에 따르면 현재 영국엔 10만 가구 정도가 엘라네와 같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박탈의 되물림을 끊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매년, 한 가구당 25만 파운드가 필요하죠. 하지만, 여전히 변하는 건 없어요. 좋은 의도의 방문객 누구도 아무 변화를 내지 못합니다. 이 표는 같은 도시의 엘라와 같은 처지의 가정에 대한 것입니다. 30년 동안의 개입을 보여주죠. 이러한 계획 중 어떤 것도 포괄적인 것이 아니에요. 보시다시피, 최종 목표가 없어요. 어느 개입도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루지 않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억제하고, 다루는 방법일 뿐이죠. 어느 경찰관은 제게 "저는 단순히 얘기를 전해주고 갈 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엘라와 비슷한 처지의 즉, 세상의 다른 부분에 있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저는 우리 사회의 여러 기관들이 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지 알고 싶었어요. 저는 엘라와 같은 상황에서 사는게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해결책이 가능한지 알고 싶었죠. 처음으로 제가 배운 건, 비용은 참, 애매하다는 겁니다. 정부는 엘라와 비슷한 처지의 가정에 대해서 말할 때, 문제를 해결하려면, 1년에 25만파운드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 말의 진짜 뜻은 현재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25만 파운드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엘라 가족이 직접 얻는 돈은 하나도 없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어요. 자이로스코프같이 비용이 드는 현재의 체계가 아닌 방법 말이죠. 엘라 가족들이 현재 그 자리를 맴돌게 하는 방법이 아닌 방법 말이죠. 저는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그 곳은 정말로 말이 안되는 곳이라는 것을 배웠죠. 엘라의 14살 아들을 돌봐주는 사회복지사 톰은 그에게 할당된 시간의 86%를 체계를 위해 사용해요. 동료들을 만나고, 서류들을 작성하고. 서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시 동료들과 논의하죠. 가장 놀라운 점은, 그가 라이언에게 써야 할 나머지 14%의 시간 또한 기관을 위한 자료와 정보를 모으는데 사용한다는 거예요. 그는 라이언에게 묻죠. "얼마나 자주 담배를 피우니?" "술을 마신 적 있니?" "학교 간 건 언제야?" 이러한 질문들은 일상적인 대화를 방해할 뿐이에요. 톰과 라이언 사이에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실제적인 대화를 방해할 뿐이에요. 우리는 표를 만들어서,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 전문가들이 볼 수 있게 그들 사무실 벽에 놓았죠. 그들은 표를 보면서 놀랐어요. 선의를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죠. 절망적이었어요. 하지만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해졌어요. 엘라 가족이 살고 있는 도시의 지도자들은 용기를 내어, 라이언이 전문가와 접촉하는 비율을 달리해야 함에 동의했어요. 엘라 혹은 엘라 가족과 접촉하는 사람들은 그들 시간의 80%를 가족과 작업하는데 사용했어요. 20% 시간 만을 기관을 위해 사용했죠. 이러한 접근이 더 급진적이었던 점은 가족들 스스로가 자신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선택했다는 거예요. 엘라와 다른 엄마가 면담 패널의 일부가 됐어요. 패널에 속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결정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긴 원했어요.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이러한 새로운 접근을 경험하지 못했거든요. 변화를 만들길 원하고, 실제로 이룰 수 있는 사람들이 참여했어요. 엘라와 다른 엄마는 자기네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했죠. "아들이 절 때린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건가요?" 첫 번째 사람이 답하길, "저는 천천히 뒷걸음질 치면서, 가장 가까운 출구를 찾을 거예요. 그리고 계속 소리를 지른다면, 제 상관에게 연락할거고요." 엘라와 다른 엄마는 "당신은 기관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탈락이에요. "라고 답했죠. 다음으로, 경찰관이 답했어요. "당신 아들을 바닥으로 제압한 이후엔, 사실 그 다음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죠 엘라와 다른 엄마는 "감사해요. "라고 답했어요. 엘라와 다른 엄마는 정답을 모르겠다고 말한 전문가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전문가를 선택했어요. 전문가들은 인간미를 보여줌으로써 엄마들을 설득할 수 있었죠. 그 전문가들이 딱히 상냥하지 않았어도, 같이 일할 수 있었어요. 새롭게 꾸린 팀과 함께, 이전 정부 예산을 사용했지요. 하지만 그들이 사용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달랐죠. 한 가족은 그 예산으로 저녁식사를 했어요. 맥도날드에 가서 대화를 했죠. 처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어요. 다른 가족은 다른 부탁을 했어요. 그 예산을 자신의 집에 사용하고 싶다고 요청했죠. 다른 엄마는 돈을 가져다,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는데 사용했어요. 정말 짧은 기간동안, 새로운 일들이 시작되고, 성과를 이뤘죠. 팀과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 역시 변화했어요.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죠. 그 과정에서, 엘라 가족이 몇 발자국 퇴보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아요. 물론, 발전도 있었어요. 엘라는 정보기술 훈련 과정을 마쳤어요. 엘라는 처음으로 월급을 받는 직업을 구했고,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엘라네 가족들이 이사를 가길 바랬던 이웃들, 바로 옆집을 제외하곤 다들 엘라 가족과 잘 지내고 있어요.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죠. 이러한 변화를 이룩한 사람들은 이전 체계에서 일했던 그 전문가들이에요. 그러나 그들 사이의 관계가 변하도록 도왔습니다. 엘라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관계 자체가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날의 관계들은 정치, 사회 정책, 복지기관에 의해 쓰여지고 있어요. 엘라를 통해, 관계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관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말하죠. 서로 진실되게 소속되고, 연결된 느낌을 주는 관계말이죠. 그 관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변화가 생길 수 있게 도와주죠. 엘라처럼 용감하게,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게 하죠. 엘라의 이야기에서 처럼,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엘라와 그녀의 가족을 격려해야 하는 사람들이 관계에 대해서 다루지 못한 건 우연이 아니예요. 관계는 복지 모델에서 벗어나 있었어요. 영국 뿐아니라 세계에 있는 모델들은 관계를 다루지 않아요. 윌리엄 베버리지는 처음으로, 복지라는 개념을 말한 사람이에요. 베버리지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그는 평균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았어요. 대신에, 그는 비인격적인 체계를 신뢰했어요. 공정하고, 체계를 위해 일하는 관료제를 신뢰했어요. 베버리지의 영향을 받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현재의 관점을 과소평가 할 수 없어요. 베버리지의 보고서는 출판된 첫 주에, 십 만부 이상 팔렸어요. 그의 책을 사기 위해 비오는 11월 밤에 줄을 섰지요. 영국, 식민지들, 유럽까지 널리 읽혔지요. 미국까지도요. 그리고 큰 영향을 미쳤어요. 전세계적으로 복지라는 상태를 정립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전 세계적으로, 문화, 관료제, 기관들이 비슷한 생각들을 공유하게 되었어요. 그 개념들이 우리에게 내재되게 되었죠. 더이상 베버리지 보고서를 읽지는 않지만, 중요한 영향을 미쳤어요. 20세기에, 베버리지에 따른 기관들은 엄청난 성공을 거뒀죠. 평균수명을 늘렸고, 전염병을 박멸했어요. 대규모 거주지, 일관성 있는 교육을 이뤘지요. 그러나,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처한 문제의 싹을 키웠죠 자, 이제 두 번째 이야기를 할게요. 오늘날 흡연보다 더 큰 사망인자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외로움입니다.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60이 넘은 사람 중 3명 중 한명은 일주일 동안 다른 사람을 보지도, 말을 하지도 않는다고 해요. 10분의 1에 해당하는 85만명의 사람들은 한 달동안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만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예요. 서구 전체의 문제지요. 또, 중국 같은 나라에서도 두드러지죠. 급진적인 도시화, 집단 이주 과정에서 나이든 사람들은 마을에 남겨지게 되죠. 베버리지에 기반한 서비스에 의하면, 이러한 종류의 문제를 다룰 수가 없어요. 외로움은 복합적인 관계 문제예요. 관례적인 대처로 해결할 수 없죠 몇년 전에,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저는 60대 이상의 사람들과 작업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런던 남쪽에서 쇼핑을 가고, 빙고 게임을 했어요. 그러나 주로 저는 관찰하고, 경청했죠. 우리가 어떤식으로 달라져야 할 지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만약 당신이 그분들께 물었다면, 2가지를 알려줬을 거예요. 그들은 사다리를 타고, 전구를 갈아줄 사람을 원했어요. 혹은 병원에서 돌아왔을 때 누군가 함께 있길 원했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지를 원했어요. 그리고 재밌는 일을 원했죠. 외출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과 즐거운 일을 하길 원했어요. 우리가 매 삶의 단계에서 친구를 원하는 것처럼 친구를 만들고 싶어했죠. 우리는 전화회선을 빌리고, 사람들을 고용했어요. "주기"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주기"는 0 800으로 시작하는 무료번호를 포함한 회원권을 제공했어요. 도움이 필요할 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죠.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전화를 걸었어요 애완동물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DVD 가 고장났을 때, 핸드폰 사용법을 잊어버렸을 때 혹은 병원에서 퇴원할 때, 누군가가 있길 바랄 때 말이죠. "주기"는 또한 다양한 사교 활동을 제공했어요. 뜨게질, 다트, 박물관 체험, 열기구 타기 같은 활동들 말이죠.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변화가 생겼다는 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 사이의 우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대체하기 시작했어요. 벨린다에 대해 이야기 해줄께요. 벨린다는 "주기"의 회원이예요. 엉덩이 대체수술때문에 입원했죠. 그래서 지역"주기"에 전화를 걸어서, 당분간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지역주기를 운영하는 데이몬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어요. 벨린다는 괜찮다고 이야기 했죠. 조셀린이 물건을 구입해줬고, 토니는 정원을 돌봐줬어요. 멜리사와 조가 병문안을 가고 요리를 해줬고, 대화를 나눴어요. 5명의 회원들 스스로가 벨린다를 돌봐줬어요. 내적으론 25살이라고 느끼는 벨린다는 80대예요. 그러나 그녀가 말하길, 그녀가 주기에 가입했을 때만 해도, 답답하고, 우울했다고 해요. 그러나 첫번째 활동에 참여하고 나선, 기분이 나아졌다고 해요.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친구들이 비싼 서비스를 대체하게 됐어요. 이것이 바로 차이를 만드는 관계죠. 제 생각에 세 가지 요소가 함께 일어날 때 마음으로 부터 우러난 관계가 형성되고, 현재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다음의 세 가지가 필요해요. 첫째로, 문제의 본질 문제는 바껴야 하고, 우리는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둘째, 문제를 해결할 사람과 비용 셋째, 기술 지금까지 앞의 두 가지를 이야기했죠. 기술이 변화를 가능하게 하죠. 기술을 통해, 수천명을 돕고,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죠. 우리는 단순한 기술을 사용했어요. 데이터베이스, 휴대폰과 같은 것들이죠. 주기는 이러한 간단한 기술을 사용하죠. 작은 지역 팀이 한명부터 천명까지 담당할 수 있어요. 당신은 이러한 접근법을, 1970년대 주민조직과 비교할 수 있죠 이러한 기술적 접근이 불가능했을 때, 기술이 제공하는 장수 혹은 삶의 질도 가능하지 않았죠. 기술을 통해 관계를 만들 수 있어요. 베버지리 모델과 다른 관계를 말이죠. 베버리지 모델은 제한된 자원을 가진 기관들에 대한 거예요. 익명으로 접근을 관리하죠. 최전방인 저의 일터에선, 자원의 80%가 사람들을 쫓아내는데 쓰이는 것을 반복해서 목격할 수 있었어요. 전문가들은 극도로 복잡한 형태로 발생하는, 즉,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도록 만드는 혹은 줄을 서게끔 만드는 접근을 시행했어야만 했죠. 저와 동료가 설계한 관계 서비스인 주기는 이러한 논리구조를 뒤집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관계를 가지도록 더 강렬한 해결책을 찾도록요. 마지막이자, 3번째 이야기는 실업에 대한 것입니다. 영국 역시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복지라는 개념은 사람들을 직장으로 보내고, 취업을 위해 교육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개념내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체계는 실패하고 있죠. 실패에 대한 해결책은, 오래된 체계를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것이죠. 처리시간을 줄이고, 좀 더 작은 범주로 나눠서 말이죠. 다른 말로 하자면 표적을 나눠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죠. 이런 접근이, 바로 관계의 정반대예요. 구직에 성공한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사람들 말에 따르면, 오늘날, 영국에선 더이상 새로운 구직 광고가 없어요. 친구들끼리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하죠. 어떤 친구들을 직업을 추천하죠. 풍부하고, 다양한 사회적 연결망이 당신이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죠.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은 아마 생각할 거예요. 그러나, 나는 취업에 성공했어. 만약 과거를 생각해 본다면, 친구가 구직광고를 보여줬고, 지원하도록 지지해줬죠. 그러나, 놀랍게도 풍부하고 다양한 연결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러한 연결망에서 소외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사실을 염두해두고, 현체계의 비용과 실패를 인식하면서, 우리는 관계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접근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끼리 모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취업을 했건 못 했건 구조내에서 같이 할 수 있어요. 새로운 기회를 추구할 수 있죠. 이러한 새로운 체계의 결과를 비교하긴 어려워요. 오래된 모델과 말이죠. 우리의 1000명의 회원들은 3개의 요소가 혼합된 현재의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어요. 비용을 고려해서도요. 우리는 기술을 이용했죠. 그러나 사회적 플랫폼이 하는 방식으론 연결하진 못했어요. 사람이 직접 만나서, 연결되도록했죠 실제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사람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어요. 1948년 그의 생에 마지막에, 베버리지는 세번째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그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어요 사람들과 공동체를 다루지 못했다고요. 사람들과 공동체를 다루지 못해서, 관료제와 기관이라는 관점에서만 사람들과 자신들을 바라보게 됐죠. 인간관계는 쇠퇴해버렸죠. 하지만, 불행스럽게도 세번째 보고서는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았죠. 베버리지의 초기 작들에 비해서 말이에요. 오늘날 우리는 사람과 공통체를 필요로 해요. 새로운 체계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에요. "관계적 복지"라고 부르는 접근 내에서. 오래되고, 거래적이고, 적절하지 않고, 시대착오적인 모델을 뒤로하고, 공유되고, 집합적인 관계적인 반응을 수용해야죠. 엘라와 같은 가족들을 지지할 수 있고, 외로움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사람들을 취업으로 이끌고, 새로운 기술을 배워 현재 구직시장에 적절하게, 교육문제와 건강관리 체계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관계예요. 관계가 바로 우리가 가진 주요한 자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일 년 전, 베를린의 스위스 대사관에서 저희를 초청했습니다. 저희의 예술 프로젝트를 전시해 달라고요. 종종 초청을 받곤 했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신났습니다. 베를린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은 특별합니다. 정부 지구에 있는 건물 중 유일하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파괴되지 않은 옛 건물이고 총리 관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스위스 외교관보다 메르켈 총리와 가까운 사람은 아무도 없죠. (웃음) 베를린 정부 지구에는 라이히스탁, 그러니까 독일 의회도 있고 브란덴부르크 문도 있고, 문 바로 옆에는 다른 대사관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대사관이 있습니다. 독일이 선진화 된 민주주의를 갖고 있지만 정부 지구에서는 시민들은 헌법상 권리에 제한을 받습니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제한됩니다. 이건 예술적 관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운동에 참여하고 자신을 표현할 기회는 항상 특정 금지령에 제한되어 있고, 특정 규정에 제재를 받습니다. 이런 규정에 속해 있다는 걸 인식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과 환경은 우리의 인식과 행동, 그리고 삶을 형성합니다. 이건 다른 상황에서도 몹시 중요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저희는, 첩보기관이 미국과 영국 대사관 지붕에서 그 지역 전체를 도청해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의 휴대폰까지도요. 영국 보안국(GCHQ)의 안테나는 흰 원통형 덮개 속에 숨겨져있고 미국국가안보국(NSA)의 정보 수집 장치는 방사선이 통과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덮여있었습니다. 이렇게 숨어서 위장하고 있는 권력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동료인 크리스토프 와터와 저는 스위스 대사관의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이용하는 기회로 써먹기로 했습니다. 만일 누군가 우리를 도청한다면, 그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말을 들어야 할 테니까요. (웃음) 저희는 스위스 대사관 지붕에 안테나를 여러 개 설치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사용한 것만큼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웃음) 급조한 고철 안테나였고 위장시키지도 않아 확연하게 눈에 띄었습니다. 예술 대학도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예술 대학 지붕에도 커다란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정확히 NSA와 GCHQ의 장비 사이에요. (웃음) 예술 작품을 설치하면서 여태껏 그렇게 세세하게 관찰당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헬리콥터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면서 카메라로 일거수일투족을 찍었고 미국 대사관 지붕에서는 경비원이 순찰을 돌았습니다. 정부 지구가 엄격한 경찰 규제를 받지만 디지털 통신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법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테나 설치는 완전히 합법적이었고 스위스 대사관은 메르켈 총리에게 이 사실을 통지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제 말 들리세요?" 입니다. (웃음)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어떤 무선공유기든지 사용해서 제약을 받지 않고 그동안 주파수 대역을 가로채서 도청하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안테나로 개방된 무료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문자 메시지, 음성 채팅, 파일 공유 등 무엇이든 익명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통신이 이루어졌습니다. 15,000 건 이상의 메시지가 전송되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예시를 보시죠. "세상아 안녕, 베를린 안녕, NSA 안녕, GCHQ 안녕." "NSA 요원들, 옳은 일을 하세요! 양심선언 하세요!" "우리는 NSA.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다. 나머지는 모두 추적하지!!!!!" (웃음) "#어나니머스가 #NSA #GCHQ를 주시하고 있다. 우린 너희 조직원이다. #기다려라. 곧 #문을 닫게 하겠다." "이게 NSA의 아킬레스 건이다. 개방된 네트워크가." "요원들, 손주들에게 당신에 대해 무슨 거짓말을 할 겁니까?" "@NSA 옆집이 시끄러워요. 드론 보내서 공격해 주세요." (웃음) "사랑을 하세요. 사이버 전쟁 말고." 저희는 대사관과 정부 부서에도 참여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정말로 참여했습니다. 파일들이 올라왔는데, 기밀 서류도 있었습니다. 국회 조사 위원회에서 유출한 것인데 중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토론하는 일이 국회의원에게도 어려워진다는 것이 요점이었습니다. 또한 현장의 권력 집단을 경험하고 발언도 해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도 계획했습니다. 투어에서는 대사관 주변의 제한 구역을 방문하고 소통의 잠재성과 장점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우리가 권력 집단과 소통의 조건에 관심을 기울이면 시야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세계관과 특정한 사회적, 정치적, 미학적 관점을 제한하는 규제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파리 변두리의 임시 거주지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시야에서 멀리 떨어져 숨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악순환입니다. 가난도, 인종 차별도, 배척도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세계적이고 강력한 소통과 교환의 시대에 현실이 어떻게 감춰지고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지 않게 되는지가 새로울 뿐입니다. 이런 임시 거주지는 불법이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듣게 할 기회가 없습니다. 반대로, 모습을 보일 때 마다 늘 적발될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더한 박해와 추방과 진압을 위한 구실만 제공할 뿐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감추어진 면을 어떻게 보게 해야 하는지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접점을 탐색했고 하나 찾았습니다. 디지털이 아닌 물리적 지점이었죠. 호텔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젤렘 호텔"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집시 가족들과 함께 유럽에서 젤렘 호텔을 몇 군데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 프라이부르크나 파리 근처 몽트뢰유, 그리고 발칸 지역에도요. 진짜 호텔입니다. 사람들이 숙박할 수 있죠. 하지만 영리 목적의 사업은 아닙니다. 하나의 상징이죠. 온라인을 통해서, 집시 가족의 집인 젤렘 호텔에 와서 며칠 살면서 같이 먹고 일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적인 초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집시 가족은 여행자가 아닙니다. 방문객들이 여행자죠. 이곳에서 집시 가족은 소수집단이 아닙니다. 방문객들이 소수집단이죠. 요점은 판단을 내리지 않고,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너무 다른 모순점을 만들어낸 배경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세계화된 세상에서 대륙들은 서로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문화와 상품, 사람들이 영구적으로 교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특권을 가진 사람들의 세상과 배제된 사람들의 세상 사이의 간극은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근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입국에 아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유럽 여권과 비자, 항공권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호주에 보트로 도착한 망명 희망자들은 추방되거나 투옥되었습니다. 보트를 중간에 막은 것과 사람들을 감옥으로 보내 감춘 일은 호주 당국에 의해 묻혔습니다. 이 과정은 비밀 군사 작전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위험 지역과 전쟁 지역에서 극적으로 빠져나온 남자들,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은 재판 없이 호주에 구금되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수년 간이요. 하지만 저희는 머무는 동안 차단과 격리를 넘어서, 수감되었던 망명 희망자들과 접촉하여 함께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저희는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공과대학에 예술 공간을 설치했습니다. 겉보기에는 매우 단순했습니다. 바닥에는 각 이민자 수용소로 가는 방향과 거리, 그리고 수용소 이름을 나타내도록 디자인된 나침반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전시의 단계는 연결의 형태로 전달되었습니다. 모든 바닥 표시에는 헤드셋이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에게는 특정 수용소에 수감된 적 있거나 수감되어 있는 난민에게 직접 말하며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예술 전시의 보호 조건 안에서 망명 희망자들은 뒷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사연, 또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객들은 흩어진 가족이나 전쟁 지역에서의 극적인 탈출, 자살 시도, 수감된 아이의 운명에 대해 나누는 긴 대화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감정이 깊어지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몇몇은 전시를 다시 찾았습니다. 매우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유럽은 현재 수많은 이민자를 맞고 있습니다. 망명 희망자들의 상황은 모순적인 정책과 군사적 대응의 유혹으로 인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멀리 떨어진 스위스와 그리스의 난민 센터에 통신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모두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의료 비용, 법률 정보, 기본적인 안내 등이죠. 하지만 이것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위험한 경로를 무사히 통과하게 해줄 수 있는 인터넷 정보는 검열되고 있고, 그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점점 불법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를 베를린의 스위스 대사관 지붕의 안테나와 네트워크와 "제 말 들려요?" 프로젝트로 다시 돌아오게 합니다. 우리는 제한 없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위한 연결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고 평등하고 세계적으로 상호 연결된 세상에 대한 관념을 위해 싸워야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침묵과, 대립적 정치 권력이 만들어낸 단절을 극복하는 데에 핵심적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가지고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힘에 우리 스스로를 온전히 맡길 때에야, 편견과 소외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마티아스 씨, 감사합니다. 당신의 예술가 동료가 이 자리에 와 계십니다. 크리스토프 와터 씨, 무대 위로 올라와주십시오. (박수) 먼저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호텔 이름을 아무렇게나 붙인 것이 아니지요. 젤렘은 집시 언어에서 특정한 무언가를 가리키죠. 마티아스: 맞습니다. "젤렘 젤렘"은 집시 찬송가 제목입니다. 공식적으로 뜻은 "나는 먼 길을 갔습니다. "입니다. 브루노: 강연에 세부 사항을 조금 보태고자 질문 드렸습니다. 근데 두 분은 최근에 레스보스 섬으로 여행을 가서 이틀 전에 돌아오셨죠. 지난 몇 달 사이 그리스에 수천 명의 난민이 이미 도착해 있고, 또 지금도 오고 있는데 그 곳에서 무엇을 보셨고,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크리스토프: 레스보스는 터키 근처의 그리스 섬입니다. 저희가 머무는 동안, 많은 피난민들이 정원을 초과한 배를 타고 왔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내린 후, 그들은 완전히 방치되고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버스 티켓을 사거나 호텔 방을 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가족들이 말 그대로 길에서 잠을 잡니다. 저희는 기본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그 곳에 네트워크를 설치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가 난민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말을 걸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것이 인간과 그들의 삶, 그리고 생존을 위한 투쟁의 문제임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노: 그리고 그들 또한 발언할 수 있게 해야 하고요. 크리스토프, TED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티아스, TED에 오셔서 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집트에서 왔는데 세계의 어머니, Umm al-Dunya라고도 합니다. 이집트는 부유한 나라로 반란의 이야기, 문명의 승리와 몰락의 이야기 사치, 종교, 민족, 문화, 언어의 다양성으로 가득찬 나라죠. 그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저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매체를 찾을 때 저는 그래픽 디자인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어떻게 그래픽 디자인이 아라비아 언어를 삶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전에 제가 왜 이걸 하고 싶어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저는 그래픽 디자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적어도 저의 카이로에서는 그래픽 디자인은 두 명의 독재자를 몰아내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도구로서 그래픽 디자인의 잠재적인 힘은 명백하게 강합니다. 이집트의 2011년 혁명은 디자인 혁명입니다. 모두가 제작자가 될 수 있었죠. 사람들은 진짜 디자이너가 되었고 하룻밤 사이에 카이로는 포스터, 간판, 낙서 등으로 가득찼습니다. 시각 커뮤니케이션은 30년 동안 9천만 명 이상 사람들의 목소리가 억압되었을 때의 말보다 더 넓고 크게 말할 수 있는 매체입니다. 정확히 이런 정치적 사회적 압박이 수 십년의 식민주의와 잘못된 교육이 만나면 그렇습니다. 이는 그 지역에서 아라비아 문자의 중요성을 천천히 없애갔습니다. 아라비아 문자를 사용하는 모든 도시들은 이제는 초록과 파랑 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라비아 문자가 죽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점점 더 세계화되는 세상에서 작용하는 식민지 아라비아 국가에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아라비아어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석사 공부를 할 때 제가 아라비아어를 그리워함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 글자들을 보는 것을 그리워하고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저는 아라비아 책을 찾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 중 하나에 갔습니다. 저는 그 책들이 "아라비아/중동 도서" 칸에 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웃음) 공포, 테러, 파괴 한 단어.."ISIS" 마음이 아팠습니다. 심지어 문학적 관점에서도 우리가 세상에 이렇게 보이는 것이요. 저는 스스로 물었습니다. 나귀브 마후즈, 칼릴 지브란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과 무타나비, 니자르 카바니와 같은 상징적 시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것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풍부하고 다양한 전 세계의 문화 상품이 과하다고 여겨집니다. 완전히 무시되지는 않더라도요. 전세계 전 지역의 문화적 산물이 세계의 미디어 제작과 현대 문화 담론에 영향끼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제 스스로 제 신념 하나를 정했습니다. 디자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누군가가 여러분의 일을 보고, 느끼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떻게 해야 세상이 우리를 세상의 테러범과 같은 악마로 보지 않고 같은 사람으로 보게 될지 고민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과 다른 문화들 그리고 아라비아 문자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까요? 그러자 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무죄와 아랍의 가장 의미있는 두 이미지를 결합해보면 어떻까? 그러면 사람들이 공감해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LEGO보다 더 순수하고 결백하고 재미있는 게 있을까요? 전세계 어린이들의 장난감이잖아요. 여러분은 그것을 가지고 놀고, 뭔가를 만들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쳤죠. 정말 찾아야 하는 것은 아랍의 교육을 위한 이중언어 해결책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교육은 더 관대한 공동체로 향하는 길이니까요. 하지만 아라비아어와 라틴어는 다른 세계를 대표하지 않고 매일 동부와 서부의 공동체의 기술적 차이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라비아와 라틴어가 다른 이유는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다음의 이유를 주로 들 수 있습니다. 네, 아라비아어와 라틴어는 둘 다 상향획과 하향획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다른 기준선을 가지고 있죠. 아라비아어는 좀 더 필기체인 경우가 많고 연결이 중요합니다. 아라비아 문자들은 주어진 단어를 표현하기 위해 합쳐져야만 하죠. 아라비아 문자는 전체적으로 다른 구두점과 발음 구별 기호 체계를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아라비아 문자에는 대문자가 없습니다. 대신 형태가 다른 문자가 4개 있죠. 처음, 중간, 고립, 그리고 마지막 저는 아라비아 언어를 어린 친구들과 외국어 구사자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난민들이 사회에 통합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요. 두 가지 언어를 배우는 것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의사소통의 두 가지 방법이죠. 저는 이것을 이렇게 부릅니다. "같이 놀자" 이 아이디어는 현대 표준 아라비어를 레고를 통해서 배우는 것을 재미와 연결시키려는 것에서 탄생하였습니다. "같이 놀자"가 되는 거죠. 각각의 색 레고로 아라비아 문자들을 표시합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문자는 형태와 소리로 표현될 수 있죠. 함수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설명할게요. 라틴어로도 같이 보죠. 이것들은 재미있는 작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29개의 아라비아 문자와 4개의 형태, 그리고 400단어 사전을 더한 거죠. 안의 페이지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세요. 여러분들은 문자와 라틴어 번역, 아래의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말씀드릴게요. 처음에는 플로렌스에 있는 제 작은 작업실에서 문자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각각의 문자들을 따로따로 사진을 찍었죠. 그리고 저는 모든 문자를 수정하고 올바른 배경색을 고르고 사용하기 위한 활자체를 골랐습니다 결국 저는 전체 문자 세트을 만들었습니다. 29개의 문자들이 4가지 다른 형태를 가진 세트를요. 단지 1주일만에 116문자를 만들어낸 겁니다. 저는 이 정보가 재밌고, 휴대하기 쉬울 거라 믿었습니다. 이 책이 결과물입니다. 저는 이 책을 출판하고 세계 많은 언어들로 번역하려고 했습니다. 아라비아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재밌고, 쉽고 접근하기 쉽도록요. 이 책을 통해 저는 제 나라의 아름다운 문자를 지키고 싶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더 나은 행성에 대한 기도인 수피 댄스와 같은 시각적인 명상과 같습니다. 한 세트는 2개의 언어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레고는 비유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구조 단위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죠. 이를 통해 저는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벽이 다 없어지는 그런 미래를 보게 됩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얼마나 나빠지든 테러범 집단인 ISIS같은 실망스러운 책이 생기든 고대 이집트 여신 이시스를 말하는 게 아니고요. 책은 계속되서 출판될 것입니다. 저는 다채로운 세상을 계속 만들어낼 것입니다. Shukran, 감사합니다라는 뜻이에요.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연주 시작) (음악 종료) (박수) (일그러진 음 기타 연주 시작) (음악 종료) (박수) (느린 기타 연주 시작) (음악 종료) (박수) 이것은 지구 표면상 가장 놀라운 동물 중 하나입니다. 테이퍼죠. 지금 이것은 새끼 테이퍼인데 동물계에서 가장 귀여운 새끼 동물이죠. (웃음) 단연코요. 대적할만한 상대는 없습니다. 저는 저의 지난 20여년을 브라질 테이퍼 연구와 보존에 바쳐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굉장했어요. 그러나 지금 저는 정말 정말로 제 일의 효과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이 동물들의 보존을 위해 제가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에 대해 자문해 보았습니다. 그들의 생존을 지키는 데에 내가 효과적이었는가? 내 노력은 충분한가?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테이퍼를 연구하고 보존하는데 기여하고 있나? 아니면 그들의 멸종을 그저 기록하고만 있나? 이 세계는 굉장히 많은 여러 보존 위기들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매일 뉴스에 가득하죠. 열대 우림과 다른 생태계들이 파괴되고 있는 것과 기후 변화 또 멸종 위기에 있는 많은 종들에 대해 말입니다. 호랑이, 사자, 코끼리, 코뿔소, 테이퍼 등이죠. 이것은 로우랜드 테이퍼인데 제가 다루는 테이퍼 종으로 남미에 사는 지구에서 가장 큰 포유류입니다. 그들은 거대합니다. 그들은 힘이 세죠. 어른 테이퍼는 300kg까지 나갑니다. 거의 말의 절반이죠. 그들은 굉장합니다. 테이퍼는 아마존과 같은 열대 우림에서 주로 발견되며 넓은 면적의 서식지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번식과 생존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찾기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서식지는 파괴되고 있고 지리적 분포지들 중 여러 곳에서 사냥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매우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테이퍼들은 서식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초식동물입니다. 그들 식단의 50퍼센트가 과일을 포함하고 과일을 먹을 때 씨도 삼키는데 그 배설물을 통해 서식지에 고루 뿌려집니다. 이는 숲의 다양성과 구조를 다듬고 유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때문에 테이퍼는 숲의 정원사로 알려져있습니다. 놀랍지않나요? 생각해 보면 테이퍼의 멸종은 생물학적 다양성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대학을 막 졸업하고 아직 매우 어렸던 1996년에 테이퍼 연구를 시작했고 그 일은 새로운 연구였고 환경보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당시 우리에겐 테이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 대개 테이퍼가 연구하기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는 야행성이고 혼자 생활하며 매우 찾기힘든 동물이죠. 그래서 우리는 테이퍼에 대해 매우 기본적인 정보부터 얻기 시작했었죠. 그러나 환경보호활동가가 하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첫번째로는 우리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현장 연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보호 활동을 도와 줄 긴 시간동안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에게 테이퍼들은 연구하기 아주 힘들다고 말했고 그래서 저희는 테이퍼를 연구하기 위해 비간접적 방법에 의존했습니다. 저흰 GPS 목줄을 터이페의 목에 달고 그들의 이동을 쫒기 위해서 테어퍼들을 잡아서 마취를 시켜야 했었습니다. 이것은 세계 곳곳에서 많은 환경 보호가들이 사용하는 방식이죠. 그리고나서 어떻게 그들이 공간을 사용하고 어떻게 넓은지역을 통과해 움직이는지 선호하는 서식지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정보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배운것을 전파해야만 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테이퍼에 대해서 교육하고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테이퍼의 존재를 모르는지 참 놀랍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테이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는데 이것은 테이퍼가 아닙니다. (웃음) 이것은 큰 개미핥기 입니다. 테이퍼는 개미를 먹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다음로는 우리는 훈련과 역량 개발을 제공해야 합니다. 미래의 환경보호가들을 준비시키는 것은 저희의 책임이죠. 우리는 몇몇 보호 운동에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흰 저희가 하는 일을 할 사람이 더 필요하고 그들은 기술과 보호 활동에 대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보호가들은 반드시 우리의 정보를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축적된 지식을 적용하여 실제 환경 보호 활동을 돕기 위해 말입니다. 저희의 첫번째 테이퍼 프로그램은 브라질의 동부에 있는 대서양림에서 시행되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위협받는 생물계중 하나이죠. 대서양림의 파괴는 1500년 초기에 시작되었는데 그때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처음 브라질에 도착해서 남아메리카에서 유럽의 식민지화가 시작되던 때입니다. 이 숲은 목재, 농사, 소 목장과 도시 건설을 위해 거의 대부분이 개척되었고 오늘날 오직 대서양림의 7%만이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그래서 테이퍼들은 아주 아주 적고 격리되고 분리된 개체만 발견됩니다. 대서양림에서 저희는 테이퍼들이 숲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어지는 방목지와 농지의 열린 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죠. 그래서 이 지역에서 저희의 주된 접근법은 우리의 테이퍼 정보를 사용해서 이런 숲의 지역들 사이에서 야생 회랑의 건설할 잠정적 지역을 찾아서 테이퍼들과 많은 다른 동물들이 그 지역을 안전하게 건너도록 서식지를 연결함으로서 말입니다. 대서양림에서 12년 후에 2008년에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의 국경선 근처 브라질의 서부의 판타날까지 저희는 테이퍼 보호활동을 확장하였습니다. 판타날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게 이어진 담수 범람원인 놀라운 장소이고 남아메리카에 로우랜드 테이퍼를 위한 가장 중요한 본거지 중 하나이죠. 판타날에서 연구는 굉장히 활기를 띄는데 저희가 여기서 수많은 건강한 테이퍼들을 발견하고 이 테이퍼들을 저희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자연적인 즉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의 테이퍼를 연구할 수 있었기 떄문입니다. 판타날에서, 저희는 GPS 목줄 말고도 또다른 기술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바로 카메라 트랩입니다. 이 카메라는 동작 센서를 갖추고 있어서 동물들이 카메라 앞을 지나갈 때 그 동물을 찍습니다. 이런 놀라운 기기들 덕분에 저희는 테이퍼의 생식과 사회 구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고 이것들은 테이퍼 보존을 위한 전략을 전개할때 아주 중요한 퍼즐 조각들입니다. 그리고 2015년 저희는 활동을 다시 한 번 확장하여 브라질의 세라도까지말입니다. 세라도는 브라질 중앙의 목초지와 관목림이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오늘날 세라도는 우리 나라에서 경제 개발 중심지이며 자연 서식지와 야생 동물들이 몇몇 여러가지 위협들로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 위협들 중 다시 언급드리는 소 목장 거대한 사탕수수와 대두유 농장 밀렵, 로드킬은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테이퍼들은 여진히 그곳에 있고 그점은 저에게 많은 희망을 줬습니다. 하지만 세라도에서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약간의 충격이었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여러분이 차를 몰때 그리고 고속도로에 죽은 테이퍼들과 테이퍼들이 있어서는 안되는 사탕수수 농장 중간을 서성이는 테이퍼들을 발견할 때 그리고 여러분은 농장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 가족이 테이퍼를 사냥하고 먹어서 테이퍼 고기 맛이 어떤지 말할 때 여러분은 정말 가슴 아플겁니다. 세라도의 상황은 제가 깨닫도록 만들었죠. 그것은 저에게 절박함을 주었습니다. 저는 대세를 거스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동물들을 구하기 위한 20년의 부지런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전히 할일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들이 사라지는 것을 막으려면 말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정말 그래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우리들이 보호의 세계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우리들은 지금보다 더 창의적으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로드킬은 세라도의 테이퍼들에게 큰 문제라고 말씀 드렸고 그래서 저흰 테이퍼들에게 매달은 GPS 목줄에 반사스티커를 붙힐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들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트럭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것이죠. 테이퍼들은 어두워진 후 고속도로를 가로지르고 그래서 스티커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빛나는 것을 볼 수 있게 돕는다면 좋겠군요. 그래서 어쩌면 운전사들이 약간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요. 지금으로서는 이것은 단순히 괴상한 생각입니다. 또 모르죠. 스티커가 테이퍼들의 로드킬을 줄이는지 두고 봅시다. 하지만 요점은 이와 같은 조치들이 취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제 마음 속의 이런 모든 질문들과 맞서 싸우고 있음에도 저는 테이퍼들과 약속했습니다. 저는 테이퍼 보호활동이 제 사명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 열정입니다. 저는 혼자가 아니죠. 저는 뒤에 조력자들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저를 멈출 방법은 없을 것 입니다. 저는 이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제 남은 여생이 가능하다면요. 그리고 저는 저희가 아주 아주 오래전에 대서양림에서 잡아서 감시해온 테이퍼들 중 하나인 저와 이름이 같은 패트리샤를 위해서 이 일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판타날의 리타와 그녀의 아기 빈센트를 위해서도요. 그리고 저희가 판타날에서 작년 12월에 붙잡은 테드, 이 아기 테이퍼를 위해서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수 년동안 만나왔던 수백 마리의 테이퍼들과 미래에 마주칠 많은 다른 테이퍼들을 위해서도 계속 이 일을 할 것입니다. 이 동물들은 돌봄을 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저를 필요하고 또 여러분을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세요? 우리 인간은 저 밖에 나가서 테이퍼들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아름다운 동물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그런 세계에서 살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도 또 미래에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처음 공개적으로 시연을 해 보고 싶습니다. 영상을 전송하는 데 시중에 판매하는 표준 LED 램프에서 태양전지로 노트북을 수신기로 보내는 게 가능합니다. Wi-Fi와는 관계없이 빛으로만 할 겁니다. "그래서 요점이 뭔가요?" 라고 궁금해 할 수도 있습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인터넷 확장이 있을 텐데요,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소위 "사물 인터넷"이라고 하죠. 수 백억대의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게 해 주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이러한 인터넷 확장은 거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즉, 기존의 기반시설을 가능한 한 많이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바로 여기에 태양전지와 LED가 쓰입니다. 저는 2011년 TED에서 최초로 Li-Fi 또는 빛충실도를 시연했습니다. Li-Fi는 일반 LED 제품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아주 빨리 전송하고 또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합니다. 데이터는 빛으로 전송되며 밝기에 미묘한 변화를 통해 암호화 합니다. 이곳을 둘러 보면 주변에 많은 LED들이 있습니다. 저희 주위에는 Li-Fi 전송기 기반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광검출기라는 소형 특수 장치를 이용하여 암호화된 데이터로 정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한 Li-Fi 빛으로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태양전지와 태양전지판을 연구했습니다. 태양전지는 빛을 흡수하여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태양전지로 충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야 할 점은 데이터를 LED 밝기의 미묘한 변화로 암호화 하는데 있어서 들어오는 빛이 변하면 태양전지로 모아둔 에너지도 변동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메커니즘이 형성되어 빛과 태양전지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은 모아들인 에너지의 변동이 전송된 데이타와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흔한 LED 빛에서 전송되는 것 처럼 아주 빠르고 휘도의 미묘한 변화를 주는 것을 받을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실험실에서의 결과를 본 바 흔한 태양전지로부터 매 초 50MB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즈음 대부분의 광역 통신망보다 빠릅니다. 이제 제가 실행해 보겠습니다. 이 상자에는 일반적인 LED 램프가 있습니다. 이것은 표준 태양전지 입니다; 노트북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태양전지로 에너지를 모은 것을 보여줄 계기판이 여기 있습니다. 지금 계기판은 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태양전지가 환경광으로 인해 빛을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처음으로 제가 할 것은 빛을 켜는 일입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빛을 켜겠습니다 그리고 계기가 오른쪽으로 뛰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잠시나마 태양전지는 인공광원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가 끄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켜겠습니다... 태양전지로 에너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 스트리밍을 시행하겠습니다. 이 단추를 눌러서 시행했습니다. 이제 이 LED램프는 빛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우리 눈으로는 못 보는 휘도의 미묘한 변화를 줘 영상 스트리밍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태양전지의 빛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이는 것은 에너지 수용이 떨어져서 영상도 함께 정지됩니다. 차단막을 없애면 영상은 다시 재가동합니다. (박수) 다시 반복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전송을 중단하면 동일하게 에너지 수용도 중단됩니다. 태양전지는 수신기로도 이용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제 이 LED램프가 가로등이고 안개가 끼였다고 상상해 봅시다. 안개 모의실험을 위해 손수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웃음) 손수건을 태양전지에 올려 놓겠습니다. 처음 주목하실 것은 예상대로 에너지 수용률이 떨어졌습니다만 영상은 여전히 가동됩니다. 이것은 방해요소에도 불구하고 빛이 손수건을 통과하여 충분히 태양전지에 도달하고 태양전지가 해독하여, 이 경우에는 고화질 영상 정보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태양전지가 에너지 모으는 기계로 일차기능을 유지하면서 빛에 암호화된 고속 무선 신호의 전송기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오두막 위에 있는 태양전지를 가까운 언덕 위에 레이저 기지 아니면 가로등으로부터 고속 데이터 통신망 전송기로 이용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빛이 태양전지 어디에 닿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도 가능합니다. 창문에 활용한 반투명 태양전지나, 도로 시설물에 반투명 태양전지나, "사물 인터넷"을 혁신할 수십억 대의 기기들에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기기들을 자주 충전하기 원치않고 더한 상황은 건전지를 매월 교체하길 원치 않으니까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한 것입니다. 이것은 연구실 설명회이며 시제품입니다. 하지만 저와 제 팀은 이것을 2년에서 3년이내 상품화할 자신이 있고 그리고 우리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또한 수 십 억대의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기여하길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폭발적인 에너지 소비없이 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태양전지는 그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연할 때마다 항상 똑같은 것을 묻습니다. 왜 구글을 쓰니? 왜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선택했니? 신기하게도, 항상 답은 세 개로 똑같습니다. 첫 번째는 "잘 되니까요. "입니다. 훌륭한 대답이죠. 저도 그래서 구글을 씁니다. 두 번째로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건 뭐가 있는지 잘 몰라요." 첫 번째 대답만큼 좋진 않지만 이에 대한 제 대답은 주로 이렇습니다. "''검색엔진'을 구글에 쳐 봐. 괜찮은 사이트를 한 두 개 찾을 수도 있어."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답으로는 꼭 한 명의 학생이 손을 들고 이렇게 말합니다. "구글은 언제나 편향되지 않은 최고의 검색결과를 가져다 주니까요." 언제나 편향되지 않은 최고의 검색결과를 가져다 준다고요.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디지털 인류의 사람일지라도. 소름이 돋게 만드는 말입니다. 비편파적 검색결과에 대한 신뢰와 생각이 우리의 구글에 대한 집단적 사랑과 감사의 초석이라는 것을 저도 알지만 말이죠. 제가 왜 이것이 철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모든 검색어 이면의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곤 하는 기본 원칙에 대해 조금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뭔가를 구글에 치려고 할 때마다 먼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객관적 사실을 찾는 것인가?" 프랑스의 수도는 어디인가? 물 분자의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좋아요-- 마음껏 검색하세요. 그 정답이 런던이나 H3O라고 증명할 과학자 집단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이런 것들에는 큰 음모랄게 없는거죠. 세계적으로 우리는 이 객관적 사실의 답에 동의하죠. 하지만 질문을 약간 더 복잡하게 만들어 "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일어나는가?" 같은 다른 질문을 물으면 더 이상 하나의 사실을 찾는 게 아닙니다. 지식을 찾는거죠. 지식은 훨씬 더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얻으려면 10개, 20개 또는 100개의 사실을 논의 대상으로 가져와 모두 사실이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냐에 따라 젊든 늙었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사람들은 각자 다르게 평가내릴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겠죠. "그래, 이게 사실이지만 이게 나한테 저것보다 중요해." 여기서부터 재밌어집니다, 이 부분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우리는 논쟁하기 시작하고 집단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정말 어딘가에 도달하려면 친구나, 이웃, 부모님, 자식, 직장동료, 신문, 잡지를 통해 모든 사실을 걸러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진리 속에 둘러싸이기 위해선 말입니다. 이건 검색엔진이 도움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해 볼 거리로 왜 진실되고 깨끗하고 객관적인 지식에 도달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보여주는 예시를 약속했었죠? 한 두 개 간단한 검색어를 검색해보겠습니다, 미국의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부터 해보죠. 이미지를 누르면 보시다시피 정말 잘 되네요. 검색결과가 거의 완벽하네요. 정말 영부인만 있고 대통령 조차 같이 없습니다. 어떤 원리일까요? 꽤 간단합니다. 구글은 기발한 방법도 많이 동원하지만 사실 단순하게, 다른 것보다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먼저, 웹사이트 상의 사진 밑에 있는 설명에 뭐라고 쓰여있는가? "미셸 오바마"라고 적혀 있는가? 그렇다면 정말로 영부인 사진일 가능성이 크죠. 두 번째로, 구글은 사진 파일을 봅니다. 웹사이트에 올려진 파일의 이름을 봅니다. 파일명이 "미셸오바마.jpg"인가? 사진이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니라는 걸 잘 말해주죠. 그렇게 두 가지가 갖춰지면 대개는 이런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2009년에 미셸 오바마는 인종차별 캠페인의 피해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검색 결과로 그녀에게 모욕을 주려 했죠. 인터넷에 그녀의 얼굴을 원숭이처럼 왜곡시킨 사진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었습니다. 모든 곳에 게시되었죠. 사람들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사진이 상위 검색 결과에 뜨도록 게시했습니다. 사진 설명에 반드시 "미셸 오바마"를 넣었고 파일명을 "미셸오바마.jpg" 나 비슷한 이름으로 올렸습니다. 검색결과를 조작하기 위해서였다는 거 아시겠죠. 이 수법은 통했습니다. 2009년에 "미셸 오바마"의 이미지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결과들 중에 일그러진 원숭이 사진이 있었습니다. 검색 결과는 정화능력이 있습니다. 그게 사실 좋은 점이죠. 구글이 연관성을 매 시간, 매일 체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 때 그 이상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만 생각했습니다. "인종차별적이고 부적절한 검색결과니까 수동으로 정화시켜야겠어. 코드를 입력해서 고치자." 그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2년 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2011년 7월 22일이었는데 노르웨이 역사상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테러리스트였던 그는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만큼 가까이 있던 정부 청사 두 개를 폭파시키고 우퇴야 섬으로 가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쏘아 죽였습니다. 그 날 거의 80명의 사람들이 죽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 테러행각을 두 단계로 묘사합니다. 빌딩을 폭파시키고 아이들을 쏴 죽이는 두 가지 사건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세 단계가 있었죠. 건물을 폭파시키고 아이들을 쏜 다음 앉아서 세계가 그를 구글에 검색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는 세 단계를 다 잘 준비했습니다. 이걸 바로 알아차린 사람은 스웨덴인으로 스톡홀름에 사는 웹사이트 개발자이자 검색 엔진 최적화 전문가인 니키 린드크비스트뿐이었습니다. 굉장히 정치적인 사람이었죠. 소셜미디어와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이었죠. 그는 모든 사람에게 "이 남자가 지금 바라는 게 있다면 바로 자기 이미지를 조종하는 겁니다. 그걸 우리가 막아봅시다. 문명화된 세상에 사는 우리가 검색 결과로 그에게 모욕을 줘서 그가 한 행동에 대해 시위할 수 있는지 봅시다." 어떻게 하는 걸까요? 니키는 모든 구독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서 길거리에 있는 개똥 사진을 찾아, 길거리에 있는 개똥 사진을 찾아, 여러분의 뉴스피드, 웹사이트, 블로그에 올리세요. 제목에 테러리스트의 이름을 넣는 것을 잊지 마세요. 파일명을 꼭 "브레이비크.jpg"로 붙이세요. 구글에게 그게 테러리스트의 얼굴이라는 걸 보여줍시다." 그리고 이게 먹혀들었습니다. 미셸 오바마를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2년 후에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를 반대하는 조작 운동이 통했습니다. 7월 22일이 몇 주나 지난 시점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도 여전히 상위 검색 결과에 개똥 사진이 떴습니다. 일종의 시위였죠. 재미있게도 이번엔 구글이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나서서 수동적으로 검색 결과를 정화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두 사건 사이에 차이가 있는가? 미셸 오바마에게 일어난 일과 브레이비크에게 일어난 일에 차이가 있는가? 당연히 없습니다.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런데도 구글은 한 번은 개입하고 다른 한 번은 안했죠. 왜일까요? 미셸 오바마는 존경스러운 인물이고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파렴치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시겠어요? 인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세상에는 누가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진 권력자는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너가 좋아, 우리는 너가 싫어. 우리는 널 믿어. 우리는 널 안 믿어. 너는 맞고 너는 틀려. 너는 사실이고 너는 거짓이야." 넌 오바마고 넌 브레이비크야." 바로 그게 권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모든 알고리즘 뒤에는 항상 그 어떤 코드도 완전히 말살할 수 없는 자기만의 신념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는 말씀은 구글뿐만이 아니라 코드를 신뢰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가진 편견을 구분해내야 합니다. 자신이 인간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인간과 기술 간의 유대를 더 공고히해야 하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끈끈해야 하죠. 그리고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는 편파적이지 않고 깨끗한 검색 결과는 지금도, 앞으로도 허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최소한 일깨워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몹시 기쁩니다. 초대해주셔서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관심있는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제가 관심있는 것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의 것들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우선, 제 명찰을 보면 천문학자라고 적혀있죠. 천문학에 대한 얘기를 정말로 하고 싶어요 그러나 비회색 대기권의 복사열전달이나 주피터 행성의 광선편광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합쳐봤자 버스 정류장 하나를 채울 수 있을 정도나 될지 의심스럽네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는 안할겁니다. (웃음) 컴퓨터 해커가 로렌스 버클리 연구실 시스템에 침입했던 1986년과 1987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꽤 재미있을 듯 합니다. 제가 해커들을 잡았는데, 알고보니 당시 소비에트 KGB에서 일하며 훔친 정보를 판매하고 있던 사람들이었죠. 그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재미있을거에요.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솔직히, 컴퓨터 보안은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따분하죠. 전-- 뭔가를 최초로 해냈을 때, 그건 과학이 되죠 그걸 한 번 더 하면 엔지니어링이죠 세번째부터는 그냥 기술자가 되는 거죠. 저는 과학자입니다. 뭔가를 한 번 하고나선 다른 걸 하죠. 그래서 그것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거에요 또한 내 첫번째 책 실리콘 스네이크 오일이나 제 두번째 책에 실린 뻔한 얘기들도 하지 않을 거에요. 뿐만 아니라 학교에 컴퓨터를 두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을겁니다. 요즘 엄청나고 괴상망측한 생각이 유행하는 듯 한데 말하자면 학교에 컴퓨터를 더 많이 들여놔야 한다는 것이죠. 제 생각은: "반대! 반대!" 입니다. 학교에서 컴퓨터를 끌어내고 다시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돼요. 이에 대한 얘기도 정말 하고싶어요. 그러나, 이 주장은 초등 4학년 교실에 들어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뻔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제가 지금껏 얘기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제가 아마 틀렸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돌아가셔서 제 학위논문을 찾아 보지는 말아주세요. 거기에도 아마도 거짓말들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그건 그렇고, 제가 5분 전쯤 이렇게 제 강연의 윤곽을 그려봤어요. (웃음) 여기 보시면 제 엄지에 적힌, 주요 주제는 미래지요. 제가 미래에 대해 얘기하기로 된 거 맞죠? 네 그렇죠. 그런데 저에게 미래에 대해 얘기하라는 것은 정말 이상한 것 같아요. 제 흰머리를 보세요. 제가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건 가당찮죠. 사실, 제 생각에,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정말 알고 싶으시다면, 정말로 미래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공학자나 과학자, 물리학자에게 묻지 마세요. 안돼요! 코드나 쓰고 있는 사람한텐 묻지 마세요 20년 후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정말로 알고 싶으시다면, 유치원 교사분들께 여쭤보세요. 그 분들은 알아요. 사실, 유치원 교사 아무나 붙잡고 물으면 안되고요, 경험이 풍부하신 분에게 여쭤보세요. 그분들이야말로 다음 세대에 가서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알고 계시죠 전 몰라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많은 분들도 잘 모르실 거에요. 물론 우리 모두 다 앞으로 등장할 근사한 물건들을 상상할 수 있죠. 그렇지만 제 생각엔, 물건들은 미래가 아니에요.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입니다. 아이들의 문자 메세지 실력은 경이적인 수준이고 컴퓨터를 통해 엄청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도 실제로 함께 볼링치러 가본 적도 없는 현재 상황을 봤을 때 말이죠. 변화는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변화들은 소프트웨어의 변화가 아니죠. 그런데 제가 얘기할 주제는 이것도 아니죠 이에 대해 얘기하고 싶기도 하죠. 재밌을 거에요. 그보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얘기할게요. 제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요? 아- 제가 말하려고 하는 또 다른 게 바로 여기 있네요. 바로 여기. 잘 보이세요? 제가 얘기하고자하는 주제는 면이 하나밖에 없는 물체입니다. 저는 정말 이 주제에 대해 말하고 싶어요. 면이 하나 밖에 없는 물체들에 대해서 말이죠 뫼비우스의 띠를 사랑하기 때문이죠. 저는 뫼비우스의 띠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이 세계에 몇 안되는 아니 유일하게 클라인의 항아리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들의 눈에 초점이 흐려지고 있군요 이 것이 클라인의 항아리입니다. 여러분 중에 이미 아시는 분들은, 눈을 굴리며 말하겠죠, 응. 아주 잘 알지! 이건 한 면 밖에 없어요. 병의 안쪽이 그것의 바깥쪽이기도 해요. 부피가 없고요, 방향성이 없어요. 아주 멋진 성질들을 가지고 있죠. 만약에 두 개의 뫼비우스의 띠를 가지고, 공통된 가장자리를 연결시키면, 이걸 만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유리로 만든 것일 뿐이에요. 전 이것에 대해 말하길 좋아하지만, 저는 별로 말할 것이 없어요 왜냐하면 -- (웃음) (크리스 앤더슨: 나 감기 걸렸어요.) 하지만 TED의 D는 디자인을 뜻하죠. 2주 전에 -- 음..저는 소형, 중형 그리고 대형의 클라인 항아리를 만들어왔어요. 하지만 제가 지금 막 만든건, 여러분에게 보여주게 되어 기뻐요, 공개석상에선 처음이거든요. 이것은 클라인 항아리 스타일의 와인병입니다. 비록 4차원에서는 아무런 액체도 담지 못하지만, 그것이 완벽하게 가능한 이유는 우리의 세계가 3차원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세계가 3차원 공간이기 때문에, 이 병에 액체를 담을 수 있죠. 이건 몹시 -- 멋진 물건이죠. 한 달을 꼬박 매달렸죠. 위상기하학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긴 하지만, 하지 않을겁니다. (웃음) 대신에, 저희 어머니에 대해 말할께요. 지난 여름에 돌아가셨는데요, 다른 어머니들처럼 제 사진을 모으셨죠. 누가 이것 좀 올려주시겠어요? 저는 그녀의 앨범을 살펴보았는데요, 제 사진이 한 장 있었어요, 1969년에 찍은, 수 많은 다이얼 앞에 앉아 있는 사진이죠. 그 사진을 보고, 말했어요, '맙소사,' 제가 전자음악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어요. 기술자로서,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의 전자음악 스튜디오에서 유지보수 일을 했어요. 그리고 와우! 구식 기계죠. 전 속으로 말했죠, 오 예! 그 사진은 저를 과거로 돌아가게 만들었어요. 곧 이어, 저는 또 다른 저의 사진을 보았는데요, 여기 이 사람이 바로 저이고요. 이 사람은 로버트 모그에요, 모그 신디사이저(전자음 합성장치) 를 만든 사람이고요, 작년 8월에 돌아가셨어요. 로버트 모그는 너그럽고 친절한 사람이었고, 아주 유능한 공학자였죠.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의 1, 2학년 때 자신의 시간을 내어 저를 가르쳐 준 음악가였어요. 트루만스버그에서 저를 가르치기 위해 왔었는데요 모그 신디사이저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라 함께 앉아서 -- 1969년 70년 71년무렵, 저는 물리학을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는 물리학을 공부했어요. 저는 물리학을 공부했어요. 그가 말하길, 괜찮은 걸 하고 있어. 물리학을 하고 있다면 전자음악에 빠지지 말게." 조언을 해 주었죠. 저와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대학원 갈 때엔 추천서를 써 주기도 했죠. 뒤에 보이는 건, 제 자전거에요. 이 사진은 아마 제 친구집의 거실에서 찍은 것 같아요. 밥 모그가 그레그 플린트에게 보여주려고 장치 꾸리미 전체를 끌고 왔던, 그런 일들도 있었고요. 우리는 모여 앉아 푸리에 변환과 베셀 함수, 변조 전송 함수 같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곤 했죠. 밥은 이번 여름 저세상으로 갔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심이었죠. 로버트 모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들 모두에게.... (박수) 제가 하려는 걸 말할게요. 제가 하려는 것은 -- 전 여러분들이 일그러진 사인 파동이 있다는 걸 알길 바랍니다. 이 HP 오실로스코프에선 거의 삼각형의 파동으로 보이죠. 오 멋져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할 수 있겠죠, 그렇죠? 아이들.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이들이에요. 괜찮죠? 여기 보시면 'Kids(아이들)' 이 여기 있어요.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이죠. 저는 결심했는데요, 최소한 저는 말이죠, 저는 머리가 충분히 크지 않아요. 그래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행동해요. 제가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주 아주 논리적으로 도와주는 거에요. 그래서 xx학 박사, xx에서 학위를 받고, 그리고 어쩌구 저쩌구. 1년 전쯤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떤 학교 선생님들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 한 분이, 그 중에 몇 분이 저에게 와서 말하길, "음, 어떻게 가르치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제가 말했죠, "글쎄요, 저는 저는 대학원생들을 가르쳤고요, 대학원 학부 과목도 가르쳤어요." "아니요", 그들이 말했죠, "당신이 애들과 이 일에 정말 관심이 있다면, 어떻게 여기 앞에 오지 않으실 수가 있죠? 행동을 하시란 말이에요." 맞는 말이에요. 저는 일주일에 4번, 8학년 과학을 가르쳐요. 그 때나 지금이나 매번 단순히 나타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전 출석을 불러요. 점심시간도 가지구요. (박수) 이건 -- 아뇨 아뇨 아뇨, 이건 박수칠 게 아닙니다. 제가 강력히 추천하건데, 이건 여러분 한분한분이 하시기에 좋은 일이에요. 그 때나 지금이나 매번 단순히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구요. 일주일 내내 가르쳐요. 네, 저는 3/4 정도의 시간만 가르치지만, 그걸로 충분해요. 저의 과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제가 한 일 중 하나는,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었죠. "얘들아 난 너희에게 대학수준의 물리를 가르칠거야. 미적분학 필요 없게 할 것이고. 삼각법을 몰라도 될거야. 하지만 8학년 수준의 대수학은 알아야 할 것이구, 우리는 진지한 실험들을 할 거야. "7장을 펴고 모든 홀수 문제를 풀어요"같은 게 아니라.. 우린 진짜 물리를 하게 될거야." 그리고 저건 제가 지금 하려고 했던 것 중 하나에요. (고음의 톤) 오, 저것을 켜기 전에, 약 3주전에 저의 수업시간에 우리가 했던 것 중 하나는 말이죠 -- 이것은 렌즈를 이용하죠, 그리고 우리가 렌즈를 이용한 이유 중 하나는 빛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였죠. 엘 세리토에 있는 저의 학생이 -- 물론 제가 도왔죠, 그리고 아주 낡은 오실로스코프의 도움으로, 빛의 속도를 측정했어요. 25% 정도의 오차가 있었어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8학년 학생 중에 빛의 속도를 측정한 학생이 얼마나 되나요? 그와 더불어, 우리는 소리의 속도를 측정했죠. 저는 여기서 빛의 속도를 측정하고 싶어요. 저는 그걸 위한 모든 준비를 했고, 생각했죠, "오, 이런," 나는 힘을 가해서 빛의 속도를 측정하려고 했어요. 전 모든 준비를 마쳤어요. 전 모든 준비를 마쳤죠, 그런데, 여기에 준비를 하려면, 장비를 설치하는데 10분 정도가 걸릴거라는 거에요. 그럴만한 시간은 없죠. 그래서, 아마 다음 번에, 제가 빛의 속도를 측정할게요. 하지만 그 때까지는, 소리의 속도를 측정하기로 해요! 음, 소리의 속도를 측정하는 명확한 방법은 소리를 튕겨져나오게 하고, 메아리를 살펴보는 것이죠. 하지만, 아마 -- 저의 제자 중 한명인, 에어리얼이 말했을거에요, "파동 방정식을 이용해서 빛의 속도를 구할 순 없나요?"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파동방정식은: 어떤 주파수라도, 진동과 파장을 곱하면 일정한 값이 된다는 것이죠. 주파수가 올라가면, 파장이 내려가죠. 파장이 올라가면, 주파수가 내려가죠. 그래서 만약 우리가 파동을 안다면 -- 여기에 말이죠, 이게 흥미로운 것이죠. 음높이가 올라갈 수록, 간격은 좁아지죠, 음높이가 내려갈 수록, 간격은 넓어지고요. 그렇죠? 이건은 간단한 물리에요. 여러분 모두가 8학년 때에 배운거에요, 기억하시나요? 8학년 물리에서 여러분이 배우지 않은 것은, 하지만 배워야 했고 -- 배웠길 소망하는 것은 -- 여러분이 소리나 빛에 있어서, 주파수와 파장을 곱하면 일정한 값(상수) 을 얻는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그 상수값이 소리의 속도에요. 그래서 소리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내가 했던 것은, 주파수를 아는 일이었죠. 음, 그건 쉬워요. 주파수 측정기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그걸 A 근처에, A 위로, A 위로 맞춰요. 여기가 A에요, 약간 오차가 있겠지만요. 자, 그래서 저는 주파수을 알아요. 1.76 킬로헤르츠이고요. 저는 그것의 파장을 측정해요. 제가 해야 할 일은, 다른 전파선을 살짝 켜 주는 것이고요, 아래의 전파선이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에요, 그렇죠? 제가 이야기 할 때 마다, 여러분은 화면으로 그것을 볼 수 있게 되요. 제가 이걸 여기 놓을게요, 발원지에서 조금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나선형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살금살금 움직이죠. 다른 종류의 파동도 살펴 보죠. 이쪽으로 오는 걸로 말이에요. 여러분 중에 물리학자이신 분들은 눈을 굴리시며 제가 하는 걸 참고 계시는 분들도 있네요. (웃음) 파장을 측정하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한 주기의 파동만큼을 측정하는거에요. 여기서 여기까지가 소리의 파장이에요. 그래서, 제가 줄자를 여기 놓고요, 여기에도 놓고요, 여기로 다시 옮겨 놓을거에요. 제가 마이크를 20센티미터 정도 옮겼어요. 여기에서 다시 여기까지, 0.2미터, 즉 20센티미터에요. 좋아요, 미스터 엘모로 다시 돌아가죠. 진동은 1.76 킬로헤르츠에요, 혹은 1760 헤르츠죠. 파장은 0.2 미터이고요. 이게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웃음) (박수) 1.76 와 여기에 0.2를 곱하면, 초당 352 미터가 나오네요. 책을 보시면, 실제로는 343이 나와요. 하지만 여기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곳에서 -- 우리가 소리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었던 것이니까 -- 나쁘지 않아요. 꽤 괜찮아요. 이 모든 것은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으로 돌아오죠. 백만년전의 제 사진으로 다시 가 보시죠. 1971년이었고요, 베트남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때였어요, 그리고 저는 마치, "오 맙소사!" 저는 물리를 공부하고 있어요 : 랜도, 립쉬쯔, 레스닉 그리고 할리데이 같은 것들 말이죠. 저는 중간고사 때문에 집으로 가고 있어요. 캠퍼스엔 폭동이 일어나고 있구요. 폭동이다! 이봐. 엘모는 끝났어. 끝. 캠퍼스에 폭동이 일어나고 있고, 경찰들은 저를 쫓아와요, 그렇죠? 저는 캠퍼스를 가로질러 가고 있어요. 경찰이 와서 저를 보고 말해요, "너! 너 학생이지." 총을 꺼내서. 빵! 펩시 콜라캔 같은 최루탄 깡통이 제 머리로 와서는, 휙! 최루탄 가스를 마시고,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이 경찰은 자동소총을 들고 저를 쫓아와요. 그는 저의 머리를 쏘고 싶어해요! 저는 말해요, "여기서 벗어나야겠어!" 저는 최대한 빨리 캠퍼스를 가로질러 달려요. 저는 헤이스 홀에 숨어요. 그것은 종탑 건물 중 하나에요. 경찰이 저를 쫓고 있고요. 1층, 2층, 3층까지 저를 쫓아 오고 이 방까지 저를 쫓아오죠. 종탑의 출입구까지요. 저는 문을 닫고, 올라가요, 시계추가 똑딱거리는 장소를 지나요. 그리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 맞아, 길이의 제곱근은 그것의 구간에 비례해. (웃음) 저는 다시 계속 올라가요. 저는 맞춤못이 갈라지는 곳으로 가요. 거기에 시계, 시계, 시계, 시계가 있었어요. 시간은 거꾸로 가요, 왜냐하면 저는 시계 안에 있으니까요. 저는 로렌즈의 수축성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에 대해 생각해요. 저는 올라갔어요, 그 뒷쪽에 이런 공간이 있는데요 나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죠. 저는 꼭대기로 갔고요, 거기엔 큐폴라(둥근 지붕위의 탑) 가 있었어요. 둥근 지붕, 3 미터짜리 둥근 지붕들 중 하나죠. 저는 밖을 내다 보구요, 경찰이 학생의 머리를 때리는 것과, 최루탄을 쏘는 것과, 학생들이 벽돌을 던지는 것을 보아요. 그리고 저는 묻죠, 난 여기서 뭘 하는거지? 내가 왜 여기에 있지?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이 말해주셨던 걸 기억해요. 그게 뭐냐면, 종을 만들 때, 종에 무언가가 새겨진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종에서 비둘기 똥을 떼 내어서, 그걸 보아요. 저는 저 자신에게 묻죠, 나는 왜 여기에 있지? 그래서, 이 시간에 저는 헤일리 홀의 종탑에 새겨져 있는 말을 말해드릴까 해요: "모든 진실은 하나다. 이런 측면에서 여기 과학과 종교는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어둠에서 빛으로, 편협함에서 관대함으로, 편견에서 인내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와서 배우라고 말하는 삶의 목소리 입니다." 감사합니다. 제니 장: 부모님께 제가 게이라고 말씀드렸을 때 제게 하신 첫 마디는 "널 대만으로 다시 데려가야겠다" 였습니다. (웃음) 그들 머리에서는 제 성 정체성이 미국의 잘못이었던 거죠. 서구가 저를 다른 사상들로 타락시켜 놓았고 대만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요. 사실 저는 그게 사실일지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세계 모든 곳에 게이가 있듯 아시아에도 게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난 게이고 이 사람이 내 배우자예요.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라고 밝히고 사는 게 단지 서구적인 생각인 걸까요? 제가 대만이나 서구권 밖에서 자랐다면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사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사례를 볼 수 있었을까요? 리사 다졸스: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는 에이즈 사회복지사로서 저는 많은 게이 이민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단지 게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국에서 박해당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미국으로 도피해 온 이유도 같이요. 저는 이게 그들을 얼마나 다치게 했는지 보았습니다. 이 일을 10년 하고 나니까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더 나은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저는 세상이 완벽하지 않다는 건 알았지만 게이들의 이야기가 모두 비극적일 리는 없잖아요. 제니: 커플로서 우리는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슈퍼게이"라고 이름 붙인 사람들을 찾는 사명을 갖고 전세계를 여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세상에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LGBT 사람을 말하는 겁니다. 용기 있고, 굴복하지 않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 입니다. 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죠. 우리의 계획은 영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세계에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리사: 하지만 문제가 딱 하나 있었죠. 우리는 방송이나 영상촬영 경험이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웃음) 어디서 슈퍼게이를 찾아야 할 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 속에서 알게 될 거라고 믿는 수 밖에 없었죠. 우린 LGBT 인권 보장 정도가 다른 서구권 밖의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에서 15개 국가를 선별했습니다. 캠코더를 사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법에 관한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웃음) 요즘에는 배울 수 있는 게 참 많아요. 그리고는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제니: 우리가 맨 처음 간 나라 중 하나는 네팔이었습니다. 널리 퍼져있는 가난과 10년간 지속된 내전과 최근에 일어난 끔찍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네팔은 평등을 위한 투쟁에서 대단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 움직임의 주요 인물 중 하나가 부미카 슈레스타였습니다. 아름답고 활기넘치는 트렌스젠더 여성이죠. 부미카는 그녀의 성별 때문에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감옥에 갇히는 시련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부미카와 네팔의 LGBT 인권 단체는 성공적으로 네팔 대법원에 LGBT의 인권의 보호하라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여기 버미카의 영상입니다. (영상) 버미카: 제일 자랑스러운 거요? 제가 트렌스젠더라는 거예요. 저는 제 삶이 자랑스러워요. 2007년 12월 21일에 대법원은 네팔 정부에게 트렌스젠더에게 신분증을 지급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리사: 저는 매일 부미카의 자신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공공 화장실같은 아주 단순한 것들이 사람들의 엄격한 성 구분에 따른 기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에겐 큰 난관이 될 수 있거든요.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저는 공공 화장실에서 여성분들을 자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에겐 저 같은 사람을 보는 게 익숙지 않은 일이었거든요. 저는 편하게 소변을 보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화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제 여성적인 부위를 보여주기 위해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고 최대한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제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손을 들어 인사를 했습니다. 굉장히 피곤한 일이지만 그게 그냥 저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이 될 순 없어요. 제니: 네팔 다음에는 인도로 갔습니다. 한편으로 네팔은 동성애를 혐오하는 전통이 없는 힌두교 사회이지만 한편으로 네팔은 동성애를 혐오하는 전통이 없는 힌두교 사회이지만 가부장제가 깊게 자리잡은 사회이기도 합니다. 남녀의 위치를 위협하는 건 무엇이든 거부하죠. 인권운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 권리를 얻는 건 여성의 위치가 사회에서 확립되어 제대로 성평등이 보장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LGBT의 위치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리사: 인도에서 우리는 만벤드라 왕자를 만났습니다. 세계 최초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왕자입니다. 만벤드라 왕자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전세계적으로 커밍아웃을 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와 연을 끊었고 왕가에 큰 모욕을 가져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만벤드라 왕자와 함께 앉아서 왜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 영상입니다. (영상) 만벤드라 왕자: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과 낙인을 깨뜨리는 것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게 저 자신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트렌스젠더든, 양성애자든 어떤 성소수자이던 간에 우린 모두 뭉쳐서 우리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게이의 인권은 법원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가슴과 머리 속에서 얻어질 수 있습니다. 제니: 제가 머리를 자를 때 머리를 잘라주던 여자가 제게 물었습니다. "남편 있으세요?" 이 질문은 여행을 다니면서 현지인들에게 많이 받았던 제가 두려워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남자가 아닌 여자와 함께 산다고 설명했을 때 그녀는 못 믿겠다는 듯이 제 부모님의 반응과 절대 아이를 갖지 못할거라는 사실이 슬프진 않은지에 대해 많이 물었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 제약이 없으며, 리사와 제가 언젠가 가족을 꾸리는 걸 계획하고 있다고 그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저를 미친 서양인 중 하나로 그냥 넘겨버리려 했습니다. 자기 나라에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으니까요. 제가 인도에서 인터뷰한 슈퍼 게이들의 사진을 보여주기 전까지는요. 그녀는 티비에서 보았던 만벤드라 왕자를 알아보았고 얼마 안 있어 다른 미용사들도 제 이야기를 듣고 있게 되었고 제게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웃음) 그 평범한 날 오후에 저는 미용실 전체에 그들의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대해 소개해 줄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리사: 인도에서 우리는 동아프리카로 갔습니다. LGBT에게 관대하지 않기로 유명한 지역이죠. 케냐에서 가족에게 커밍아웃하는 사람의 89%는 절연당합니다. 동성애 행위는 범죄이고 투옥될 수도 있습니다. 케냐에서 우리는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데이빗 쿠리아를 만났습니다. 데이빗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자국 정부를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커다란 사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상원의원에 출마하기로 했고 최초로 케냐의 게이 정치 후보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선거 운동을 하고 싶어했지만 우리는 그의 신변이 걱정되었습니다. 그가 살인 협박을 받기 시작했거든요. (영상) 데이빗 쿠리아: 그 당시에 저는 정말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이 정말로 제가 죽기를 바라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종교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니: 데이빗은 자기 자신에 대해 창피해하지 않았습니다. 위협을 받으면서도 진실된 삶을 살았죠. 리사: 이것과 반대되는 국가로는 아르헨티나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국민의 92%가 천주교인 국가입니다. 그런데도 아르헨티나의 LGBT 관련 법은 미국보다 진보적입니다. 2010년에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첫 번째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동성 결혼을 인정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우리는 마리아 라시드를 만났습니다. 마리아는 그 움직임을 추진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마리아 라시드 (스페인어):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해요. 사실 평등 결혼을 인정하는 것의 효과는 결혼하는 커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아도 국가의 평등에 대한 메세지 만으로부터 직장 동료나 가족, 이웃에게 다른 시각으로 인식될 수 있는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르헨티나가 자랑스러워요. 오늘날의 아르헨티나는 평등의 모범 사례니까요. 그리고 머지않아, 전세계가 같은 평등권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제니: 우리가 제 선조들의 땅을 찾았을 때, 제가 발견한 것을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분을 만났거든요. (영상) 하나, 둘 셋. 상해에서 게이들을 환영합니다! (웃음, 박수) 젊고 아름다운 중국인 LGBT 커뮤니티입니다. 그들은 물론 힘든 일도 많이 겪었지만 그것에 맞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상해에서 저는 서툰 북경어로 현지의 레즈비언 단체와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줄 기회가 있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우리는 지하철을 탈 때마다 손잡고 있는 레즈비언 커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LGBT 행사가 제 조부모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린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부모님도 아셨다면 좋았을거에요. 리사: 우리가 동성애 세계 여행을 마쳤을 때 (웃음) 우리는 80467km를 여행하고 120시간 어치의 영상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15개국을 여행했고 50명의 슈퍼게이를 인터뷰했습니다. 막상 해보니 그들을 만나는 건 전혀 어렵지 않더군요. 제니: 물론 아직도 평등으로 가는 험한 길에서 일어나는 비극들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75개국이 동성애를 범죄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도 잊을 수 없죠. 하지만 그런 반면, 세계 곳곳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도 존재합니다. 우리가 결국 이 여행에서 배운 것은 평등이 서구만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리사: 이 평등권 쟁취 운동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추진력입니다. 바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바꾸는 데 쓰면서, 그리고 더 많은 국가들이 서로에게서 평등의 모범 사례를 발견하면서 만들어지는 추진력입니다. 네팔이 LGBT 차별을 철폐할 때 인도는 더 강하게 그들을 억압했지만, 아르헨티나가 결혼 평등권을 인정할 떄 우루과이와 브라질은 뒤를 이었습니다. 아일랜드가 평등권에 찬성 했을 때, (박수) 그리고 미국 대법원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성명을 발표 했을 때, 세계는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수) 제니: 우리는 영상을 다시 보면서 우리가 한 편의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로부터 기대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제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 보다 더 많은 자유와 모험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지 일 년이 지나고 나서 캘리포니아에서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우린 결국 사랑의 힘이 이길 것이라 믿습니다. (결혼 서약 영상) 캘리포니아 주와 신께서 내게 부여한 권한으로 이제 두 사람은 부부임을 선언합니다. 키스하세요. (박수) 이것은 에어조단3 블랙 시멘트입니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운동화일 겁니다. 1988년에 처음 출시되었고 나이키 마케팅을 있게 한 장본인이죠. 에어조단 시리즈 전체를 추진시켰고요. 나이키를 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조단3 블랙 시멘트는 아이폰이 휴대폰에 미친 영향 만큼 운동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운동화는 4번이나 재출시 되었죠. 이것을 신고 있는 많은 유명인사를 봤습니다. 블랙 시멘트와 어울릴 만한 의류 웹 사이트도 있습니다. 수십 년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뭐? 운동화?" (웃음) 네. 운동화입니다. 운동화에 대한 놀라운 점들 그리고 그에 관한 자료들과 나이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어떻게 미래의 온라인 상업에 관련되는지요. 2011년에 이 운동화는 마지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60달러 (약 16만원)의 소매가로 세계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매진되었습니다. 운동화 매장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운동화가 판매되기 며칠 전 부터요. 단 몇분 후에 수천 켤레의 그 운동화가 두 세배의 가격으로 eBay(이베이)에 떴죠. 사실 4년이 지난 지금도 1,000켤레가 넘게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일은 일어납니다. 매주 또 다른 운동화가 출시되고 모든 운동화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조던3 블랙 시멘트만큼 주목하게 하죠. 나이키가 운동화 시장을 건설한 방법입니다. 운동화 수집가를 위해서 말입니다. 제 딸을 포함해서요. (웃음) "아빠를 사랑해요"라는 티셔츠입니다. 운동화 수집가는 매우 중요한 그 상표의 인구 통계적 자료죠. 유행을 만드는 사람들이고 애플 팬들과 같습니다. 도대체 누가 8천 달러에 백투더퓨쳐 운동화를 살까요? (웃음) 네, 8천 달러입니다. 그리고 이례적인 일이지만 운동화 시장에서 전혀 되팔리지 않았습니다. 만드는데 30년이 걸렸고 운동화에 미친 소수를 위한 비주류 문화를 개척한거죠. (웃음) 지금의 운동화 중독이 생겨난 겁니다. 지난 12개월간 시장에서 9백만 켤레가 넘는 신발들이 미국에서만 12억 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되팔리고 있었습니다. 낮게 잡은 추정치이고요. 저 또한 운동화 수집가입니다. 저의 소장품 입니다. 저의 소장품은 유명한 축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저는 대략 250켤레를 가지고 있고요. 믿으세요, 이 정도는 시시한 겁니다. 유명 수집가들은 수천 켤레를 가집니다. 저는 매우 전형적인 37살의 운동화 수집가입니다. 마이클 조던이 경기할 때 농구를 하며 자랐습니다. 항상 에어 조단을 사기를 원했고요. 저의 어머니는 사주지 않으셨습니다. 돈이 생기자마자 저는 에어조단을 샀죠. 모두 그런 비슷한 사연을 가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의 사연은 좀 달라져요. 세 군데의 회사를 다닌 후에 전략 컨설턴트로 일합니다. 맨 먼저 자료에 대한 기본도 잘 몰랐지만 저는 의무적으로 배웠고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동화 자료를 응용하고 싶어졌습니다. 단순히 저의 즐거움을 위해서 말입니다. 제 목표는 가격 안내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시장의 관점을 반영해서요. 4년 후, 2천 5백만 건 이상의 거래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천 켤레의 운동화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고요. 현재 운동화 수집가들은 밖에서 캠핑 대신 가격을 확인합니다. 다른 이들은 보험금 청구를 위해 이 자료를 사용해왔습니다. 세계 정상급 투자은행들 또한 운동화 소매업을 분석하려고 전매(거래된) 자료를 사용합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나옵니다. 운동화 수집가들은 운동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운동화 수집가들은 자신의 소장품들의 가치를 세월의 흐름에 따라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온라인 위탁계좌 분석과 같은 방식의 접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화 수집가 댄은 자신의 소장품이 352개라는 것을 확인했죠. 10만 3천 달러의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보통이죠. 자산 수준으로 보면 손이득이 있습니다. 그는 한 켤레에 600달러 이상을 썼습니다. 저도 한 켤레를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비규제적인 12억 달러 사업이라서 온라인 만큼 오프라인에서도 번영하고 운동화 금융서비스 기관까지 만들어진 것일까요? 어느 순간 운동화 시장에서 무엇이 일어나는 것일까 궁금해졌고 두 가지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화는 주식에 가까울까? 아님 마약에 가까울까? (웃음) 사실 한 남자가 이메일을 보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15살의 아들이 약물을 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운동화를 팔고 있었다네요. (웃음) 현재 그들은 함께 자료를 이용하고 팔고 있습니다. 운동화는 특별한 유형의 투자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마약 대신에 아이들이 운동화를 판다는 게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은 어떤가요? 여러분이 주식 투자를 하려면 18살은 되어야 됩니다. 저는 6학년때 풍선껌을 팔았죠. 9학년때 블로팝 (캔디류)를 팔았고요. 고등학교 내내 야구카드를 모았습니다. 그 카드들은 이제 인기가 없어졌고 캔디 시장은 꽤 협소합니다. 운동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합법적이고 접근 가능한 투자 수단입니다. 민주화된 주식 시장이자 규제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운동화때문에 서로 다투고 죽이는 이야기가 아마도 익숙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일이 있고 비극적이긴 하지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닙니다. 사실 더 크고 좋은 그림의 매우 작은 한 조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운동화는 두 가지 부분에 명백한 유사점을 가집니다. 주식 거래와 먀약 거래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심 행위자의 존재입니다. 누군가는 규칙을 만들죠. 운동화의 경우에 그 사람은 나이키죠. 일부 수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미국 운동화 전매 시장 규모는 12억 달러입니다. 조던 브랜드를 포함한 나이키는 전매 시장에서 96%를 차지합니다. 완전히 독식이죠. 운동화 수집가는 조던 브랜드를 무척 좋아합니다. 전매 시장의 수익은 전체의 약 1/3 입니다. 즉, 운동화 수집가들이 작년에만 나이키를 파는데 3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소매업으로 잠깐 가보겠습니다. 올해 초 스케쳐스는 신발 브랜드 부문에서 2위가 되었습니다. 아디다스를 넘어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6월을 끝으로 12개월 간 스케쳐스의 순이익은 2억 9백만 달러였죠. 즉, 2위인 스케쳐스 보다 1위인 나이키의 소비자들이 거의 2배의 수익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니까 (웃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 운동화 시장은 단지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지죠. 하지만 나이키는 한정판의 공급과 유통을 통해 자신들의 이득이 되도록 매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공급의 법칙입니다. 운동화 수집가들은 그것이 한정판이고 나이키라면 살거라고 농담을 합니다. 운동화가 희소성이 있다면 8천 달러여도 팔릴 것입니다. 다른 수집 시장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시장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나이키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실이 아닌 허상입니다. 긍정적 관점으로 보자면 더 많은 신발을 팔기 위한 나이키의 기발한 방법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열정을 심어주었죠. 저를 포함해서요. 나이키가 전매 시장을 없애고 싶다면 내일이라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들은 더 많은 신발을 소비자에게 방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바라지 않고 그들도 마찬가지이죠. 아이폰을 원하는 누구나에게 아이폰을 파는 애플과는 달리 나이키는 단지 200달러의 운동화를 팔아 돈을 벌지 않습니다. 그들은 수 백만개의 운동화를 수 백만의 사람들에게 60달러에 팝니다. 운동화 수집가들은 또한 마케팅, 광고, 홍보 기획, 브랜드 이미지를 주도하고 나이키가 수 백만개의 운동화를 60달러에 팔 수 있도록 합니다. 그것이 마케팅이죠. 이제까지 보여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애착을 이용해 마케팅합니다.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15년 동안 나이키는 운동화 시장을 지탱해왔습니다. 매주 주말 페이스북에 주식 경영정보 공개를 포함하고요. 토요일 오전 8시 풋락커 기업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길거리와 도로로 나뉘는 구역 주변으로 긴 줄이 있을 겁니다. 때때로 한주 내내 거기서 아이들은 기다리고 있죠. 아시다시피 2년에 한 번씩 뉴스에서 아이폰을 사려는 엄청난 줄을 보실 겁니다. 나이키는 이런 일이 104번이나 더 자주 일어납니다. 나이키가 규칙을 만든거죠. 그들은 공급과 유통을 조절해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일단 한 켤레가 소매 유통경로를 빠져나가면, 개척을 해야합니다.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매우 극소수 비규제 시장이 존재합니다. 나이키는 주식거래와는 명백히 다릅니다. 사실, 중앙의 거래처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48개의 다양한 온라인 시장들이 있습니다. 일부는 이베이 같은 웹사이트이고, 다른 일부는 모바일 시장입니다. 그 다음은 위탁 판매점과 오프라인 매장이 있습니다. 또는 운동화 협회나 전매 웹사이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트위터요. 말 그대로, 운동화 수집가들은 어디서나 서로 접촉합니다. 운동화는 구매되고 팔립니다. 하지만 효율성도 투명성도 없죠. 때로는 진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게 주식이 구매되는 방식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요? 애플 주식을 사기 위해 100군데 이상의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을 뒤져야 된다면요? 매번 거리를 헤매고 애플 주식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누가 최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지 절대 알 수 없을 겁니다. 비록 당신이 보고 있는 주식이 진짜라 하더라도 모르겠죠. 그럼 여러분은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물론 우리는 그렇게 주식을 사지 않습니다. 운동화를 사는 방법 또한 아니라면요? 그 반대가 진실이고, 우리가 주식을 사는 방법으로 운동화를 살 수 있다면요? 그게 운동화가 아니라 비슷한 상품이라면요? 시계, 핸드백, 여성화, 수집할 수 있고, 계절별 상품이거나 가격 인하 상품이라면요? 상업을 위한 주식 시장이 있다면요? 물건을 거래하는 주식 시장 말입니다. 여러분은 더 교양있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물건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주식 시장이 있다면 말입니다. 공매, 매각 선택권, 그리고 (상품 채권의) 선물 그리고 어쩌면 이런 것들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겠죠. 아마도 여러분은 이런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싶을 지도 모릅니다. 2011년 여러분이 에어조단3 블랙 시멘트 한 켤레를 투자했다면 여러분이 무대에서 그것을 신고 있을 지 모릅니다. (웃음) 아니면 여러분의 돈에 162%를 벌었을 겁니다. 스탠더드 푸어사의 두 배이자 애플의 20% 이상이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운동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세상 밖 큰 우주 어딘가에 생명이 넘쳐나는 무수히 많은 행성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볼 수 없을까요? 1950년에 원자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의 유명한 질문입니다. "모두 어디에 있을까?" 음모론자들은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분명히 왔었지만 그에 대한 보고서는 숨겨졌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신뢰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수수께끼를 남겼습니다. 과거에, 케플러(Kepler) 우주 관측소는 우리 근처에 있는 별 주변에 수없이 많은 행성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자료를 가지고 추론해보면, 5천억개의 행성이 우리 은하계에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개중에 한개라도 생명의 형태를 잉태할 조건을 가졌다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5천만개의 행성이 바로 우리 은하계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수께끼는 이렇습니다. 지구는 빅뱅(Big Bang)이후에 9십억년동안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은하계의 수없이 많은 별들이 지구보다 먼저 만들어졌고, 수십억년 또는 수백만년 전에 생명체가 살았을 확률이 있습니다. 그런 행성들중에 몇개에서 지능을 가진 생물이 탄생하고 기술을 만들기 시작했다면, 그 기술들이 복잡성과 힘을 기르는데는 수백만년이 필요했을겁니다. 지구상에서, 우리는 단지 100년만에 기술개발이 얼마나 극적으로 가속화될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수백만년 안에, 지능을 가진 외계생명체가 은하계에 널리 퍼지게 되고, 아마도 거대한 에너지 수집 기구나 많은 우주선 함대를 만들고, 또는 밤하늘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예술 작품을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은 그들이 전자기장 신호나 비슷한 종류의 신호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릴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몇몇 이유는 아주 어둡습니다. 아마도 하나의 초지능적인 생명체가 은하계를 지배해왔고, 다른 잠재적인 경쟁자들에 대한 피행망상 때문에 엄격하게 무선침묵을 유지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쪽 어딘가에 위험이 될만한 무엇인가를 제거하기 위해서 숨어 있는 것이죠. 아니면 그 외계생명체가 그렇게 까지는 지능이 높지 않거나 또는 복잡한 기술을 만들어 낼 만한 지능적인 진화가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딜 수 있습니다. 어쨌든, 지구상에는 4십억년만에 이런 일이 딱 한번 발생한 것입니다. 어쩌면 정말 운이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은하계에서 첫번째 생명체 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문명은 자신이 만든 기술을 제어할 수 없는 파괴의 씨앗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많은 희망적인 답이 있습니다. 제 말은, 우리가 외계 생명체 탐사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고 너무 적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은하계의 별들중 아주 작은 부분에서만 관심이 있는 신호를 조사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제대로 보고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기술을 개발해가면서, 전자기파 보다 더 복잡하고 유용한 통신기술을 빨리 발견 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최근에 발견된 암흑물질 안에서 모든 것들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우주에 있는 물질들의 대부분을 해명한다는 암흑에너지 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우리가 전혀 다른 크기 수준에서 조사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아마도 지능을 가진 생명체는 생명이 아주 멋있는 방법으로 서로서로 상호 작용하는 아주 복잡한 정보의 패턴이어서 아주 작은 크기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어날런지도 모릅니다. 마치 투박한 오디오 기기가 작고 예쁜 아이팟(iPod)으로 줄어든 것처럼, 아마도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자신의 발자국을 지워버리려고 아주 미세한 수준으로 크기를 줄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계는 외계인들로 바글바글하지만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 뿐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머리속에 그런 생각들 자체가 외계 생명체의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네, 좋습니다. 그런건 좀 황당한 생각입니다. 외계인이 저를 그렇게 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생명체를 가지거나 창조자보다 더 오래 살수 있다는 생각은 훌륭합니다. 어쩌면 생물학적인 생명은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15년내에, 인류는 지구 가까운 행성에서 생명체가 있을수 있는지에 대해 분광분석 정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지구 밖 문명 탐사 계획(SETI)은 이런 계획을 세상에 소개해서 여러분을 포함해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 탐사에 동참하게 했습니다. 지구상에서는 물질에서 생명체를 만들어 내기 위한 엄청난 실험들이 행해졌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유전자 구조와는 아주 다른 생명체들입니다. 이 모든것은 우주가 생명체들로 가득차 있는지 또는 정말 우리 인간들 뿐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답이 무엇이든 그 자체로 경외심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혼자 일지라도,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고 질문을 한다는 사실은 우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식과 이해에 대한 탐구는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더 놀라운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끌어들이는 것은 황당한 가능성이고 답이 안나오는 질문들입니다.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음악) 가끔 비행기를 오래 탈 때면, 저는 창밖의 산이나 사막을 내려다 보며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큰지 생각해봅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매일 보는 것 중에 지구를 백만개나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을 떠 올려보죠. 태양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세상만물의 관점에서 보면 그건 아주 작은 것이기도 하죠. 맑은 날 밤, 하늘을 가로질러 연한 흰색으로 안개처럼 펼쳐진 은하수에 있는 4천억개의 별 가운데 하나이니까요. 게다가 더한 건,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은하계는 아마 천억개쯤 될 겁니다. 별 하나의 크기를 모래알 정도로 생각하면 은하수에는 사방 10미터에 1미터 깊이 분량을 모래알로 채울 만큼의 별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구는 전체 우주에 있는 별 만큼의 모래알로 채우기에도 벅찰 정도로 작은거죠. 우주에 있는 별들을 그렇게 전부 모으면 수백만 킬로미터의 해변이 될거에요. 그 유명한 스티븐 호킹 같은 사람도 그건 엄청 많은 별이라 하겠죠. 그런데 호킹과 물리학자들은 상상할 수 없이 더 큰 우주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선,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범위안에 천억개가 넘는 은하계도 아마 전체중에 아주 작은 일부분일거라는 뜻이죠. 우주 자체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어요. 대부분의 은하계는 우리로 부터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멀어져서 아마 거기서 나오는 빛이 결국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할지도 몰라요. 그런데도, 여기 지구상에 있는 물리적 실체는 그렇게 멀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은하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우리 우주의 일부로 볼 수 있거든요. 그 은하계들은 하나의 거대한 세상을 이루면서 똑같은 물리 법칙을 따르고, 똑같은 형태의 원자와 전자, 양성자와 쿼크, 중성미자가 여러분들과 저를 이루고 있어요. 하지만 끈이론이라고 불리는 걸 포함해서 물리학의 최신 이론에 따르면 세상에는 그런 우주가 셀 수없을 정도로 많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 우주들은 서로 다른 입자로 이루어져 있고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며 다른 물리 법칙을 따를 수도 있다고 하죠. 이런 우주들의 대부분은 생명을 잉태할 수도 없고 몇 나노초 안에 만들어졌다가 사라질 수도 있답니다. * 나노초(Nano Second) : 10의 마이너스 9제곱 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엄청나게 큰 다중 우주를 이룰 수도 있어요. 이렇게 11차원을 이룬다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담한 상상의 경지조차 넘어서게 되겠죠. 끈이론의 최신 의견에 의하면 다중 우주는 10의 500제곱 개의 우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1 다음에 0이 500개나 붙은 갯수에요. 이 숫자는 정말로 커서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원자마다 그 자신의 우주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런 우주들에 있는 모든 원자 각각이 또다시 자신만의 우주를 갖고 있을 수도 있을 숫자에요. 그리고도 두 번 정도 더 해도 되요. 그래봐야 여전히 전체에 비하면 극히 작은 부분 밖에 안되요. 그러니까, 1조의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그런데 그 숫자조차 또다른 하나의 수에 비하면 아주 작아요. : 무한대라는 거죠. 어떤 물리학자들은 시공간의 연속체는 문자 그대로 무한이고 거기에는 무한개의,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 소위 주머니 우주라는 것들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죠. 머리가 지끈거리죠? 그런데 양자이론이 완전히 새로운 문제를 더하게 됩니다. 제 이야기는, 이 이론들이 의심의 여지없이 모두 증명가능하다는 건데요. 하지만 그걸 이해한다는 것은 정말 당혹스럽죠 어떤 물리학자들은 그런 당혹스러움을 피하려면 엄청난 수의 평행 우주가 매 순간 계속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야 된다는 거에요. 이런 우주들 가운데 몇몇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실제로 거의 비슷하고 여러분들을 복사한 것과 같이 똑같은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그런 우주에서는, 여러분들도 우등상을 받고 졸업하고 이상형과 결혼도 하겠지요. 또 다른 우주에서는,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어떤 과학자들은 이런게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하기도 해요. 우주가 몇개나 있는지에 대한 단 한가지 의미있는 대답은 단 하나, 단 하나의 우주가 있다는 겁니다. 몇몇의 철학자와 신비주의자들은 심지어 우리 우주조차도 하나의 환상이라고 주장할런지도 모르죠.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지금은 이 질문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이 없어요. 비슷한 것조차도요. 우리가 아는 한, 그 답은 0 과 무한대 사이에 있다는 거에요. 글쎄요, 제 생각에는 한 가지 더 알고 있는게 있죠: 물리학을 공부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기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인류가 이제껏 알고 있던 지식에 대해서 가장 커다란 이해의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인지도 모릅니다. 종교는 믿음 그 이상입니다. 엄청난 힘이자 영향력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매일 영향을 미치죠. 여러분 자신만의 믿음에 전혀 구애받지 않습니다. 종교의 막대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철저함과 책임감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어떤 사회적 요소보다도 말이죠. 만약 다국적 조직, 정부, 기업이 있는데 여성은 지도자의 자리에 오를 수 없고 단 한 명의 여자도 결정할 권한이 없고 재정적인 문제를 다를 수 없다고 한다면 우리는 격분할 것이고 그에 대한 제재가 있겠죠. 하지만 이것은 모든 세계적 종교의 흔한 관습입니다. 우리는 종교적인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받아들입니다. 현실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것까지요. 30년간 이런 생활을 해온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여러 형태의 성차별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남자 아이들과 즉석 농구 게임을 하고 그들과 어울렸습니다. 저는 미국의 첫 번째 여자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40년 동안 죽어있던 양성평등 헌법 수정안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저는 친가, 외가를 통틀어 집 밖에서 일을 하고 고등 교육을 받은 첫 번째 여성입니다. 제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외되는 것을 납득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종교는 예외고요. 그 동안 저는 매우 가부장적 전통의 몰몬교도의 일원이었고 그래서 엄청나게 전통적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8명의 형제자매가 있고 어머니는 거의 집에만 계십니다. 아버지는 사실 공동체의 종교 지도자이시고요. 제가 믿고 자라온 세상은 저의 가치와 역할이 평생 배웠던 규칙들을 지키는 것이었죠. 결혼할 때 처녀여야 하고, 술은 절대 마시면 안 된다. 흡연도 안 되고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 착한 아이여야 된다. 일부 규칙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종교를 사랑했고 믿었기 때문에 이 규칙들을 따랐습니다. 몰몬교는 많은 것을 결정했습니다. 무엇을 입고 누구와 사귀고 결혼할 지를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입는 속옷까지 말입니다. 제가 아는 모든 사람은 십일조 (수입의 1/10 헌금)를 냈고 저를 포함하여 모두가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신문 배달과 아기를 봐주는 일에서 10%를 기부했습니다. 부모들은 2년간의 선교 활동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명예 없이 죄를 짓고 집에 돌아오기보다 죽는 게 차라리 낫다고 말입니다. 저는 종교적 색채가 짙은 곳에서 자랐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매년 자살했죠. 성소수자라고 밝히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사는 세상이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우정과 상호간의 도움이 있었으니까요. 여기서 안전함을 느꼈고 이것이 삶에 대한 확실하고 분명한 부분이었죠. 저는 제 어린 딸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남자만이 통솔할 수 있다고 의문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사제라고 하는 신의 정신적 권한을 여자들은 가질 수 없다는 것 또한 의문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밖에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의 차이들을 수용했죠. 예산 운용, 징계 위원회, 결정하는 역할에서요. 종교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의심 없는 수용을 멈추고 나서야 저는 남자들의 들러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모순에 직면했고 공동체 사회의 운동가로 활동했죠. 사회 운동가들과 함께 10년 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의식을 계몽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였습니다. 여러분이 볼 수 없는 것은 결코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팟캐스팅, 블로깅, 기사 쓰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백 가지를 열거하는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공동체에서 남녀가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죠. 다음으로 한 일은 저희들의 옹호 단체를 결성하는 것이었죠. 저희들은 남들이 무시할 수 없는 일들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회에 바지를 입고 갔고 남성만의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저희 단체 사람들에게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했죠. 인맥과 직업을 잃었고 매일 항의 투서를 받았죠. 사회 매체와 전국 언론의 공격도 받았습니다. 살인 협박도 받고 말이죠. 자신의 자리를 잃거나 일부는 파문당했습니다. 대부분은 징계 위원회에 나가야만 했고 사랑했던 공동체는 저희를 거부했습니다. 공동체가 더 나아지길 원했고 그럴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공동체 사람들도 이런 믿음을 가지길 기대했습니다. 물론 저는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을 비판하거나 변화시키려고 할 때 말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활동을 하는 동안 완전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종교 측과 같은 수준의 독설을 일반 대중 측에서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일반인 친구들이 깨닫지 못했던 것은 종교적 적대감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모든 종교인들은 미쳤고 멍청해." "종교에 신경쓰지 마." "그들은 동성애 혐오자이거나 성차별주의자일거야." 그들이 진정 깨닫지 못했던 것은 이런 부류의 적대감이 종교적인 극단주의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종교적 극단주의를 낳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주장들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저 또한 몰몬교도인이라 멍청하다고 누군가가 말했으니까요. 그 말은 제 자신과 저의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하게끔 만들었고 또한 저희가 믿는 모든 것들요. 저희들은 절대 멍청하지 않으니까요. 비판과 적대감은 통하지 않았고 저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들으면, 물론 신경이 곤두서죠. 저의 가족과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저의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투쟁은 현실입니다. 어떻게 누군가의 종교적 믿음을 존중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믿음이 타인에게 미치는 피해에 책임을 물으면서 말입니다. 이것은 어려운 문제이고 완벽한 답은 없습니다. 저의 부모님과 저는 10년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겪었죠. 그들은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그들의 관점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몰몬교에서는 사후에 모든 규칙과 의식 절차를 따른다면 다시 가족으로서 함께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의 부모님에게는 제가 민소매를 입거나 어깨를 보이는 것과 같은 단순한 행동들이 제가 그럴 자격이 없게 만든다고 믿으시죠. 저는 가족과 영원히 함께 하지 못할 것입니다. 15살에 비극적 사고로 죽은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평생 가족으로 함께 하지 않을 것을 뜻하죠. 저희 부모님께서는 이해하시는 게 아닙니다. 왜 단순한 패션이나 여성의 권리가 저의 남동생을 다시 볼 수 없게 하는 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건 그들의 굳어진 사고방식입니다. 아무리 비판해도 바뀌기 힘들죠. 저의 부모님과 저는 힘든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설명하고 존중하면서 말입니다. 사실 서로의 가장 기본적인 믿음을 입증하면서요. 삶을 사는 방식의 차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저희가 함께 해올 수 있었던 방식은 단단한 방어벽을 넘어서 불신과 신뢰의 부드러운 내면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계를 지키면서 서로를 존중하려고 노력했죠. 일반 대중, 무신론자, 전통파, 그리고 보수파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왜 종교의 행동주의까지 신경쓰는가?" 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종교를 싫어하면, 그냥 떠나." 라고요. 왜 바꾸려고 하죠? 안식일을 통한 배움이 전 세계적으로 정치, 보건 정책, 폭력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 군대, 국가재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사실, 저의 종교는 이 국가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죠. 제안8 찬반 투표에서 2,200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들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동성 결혼을 막기 위해서였죠. 40년 전, 정치 역사학자들이 말하길, 몰몬교도가 남녀 평등 헌법 수정안에 반대를 표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헌법에 남녀 평등 헌법 수정안이 있었을 것이라고요.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을까요? 우리는 자잘한 법률과 규칙의 모든 부분과 맞서는데 시간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또는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왜 전 세계적으로 성 불평등은 그대로인 걸까요? 왜 생각만 하는 걸까요? 종교는 단순히 도덕규범의 근본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정상상태의 근원을 만들어냅니다. 종교는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종속시킬 수 있습니다. 권한을 부여하거나 착취하기도 하고 안락을 주거나 파멸시키기도 합니다. 윤리와 도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항상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를 없앨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종교를 변화시키기 쉽지 않죠. 하지만 저희 사람들이 해온 일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 그룹은 작지만 수백 명의 힘을 합치면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여성들은 남성들의 옆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처음으로 말입니다. 여성들은 전체적인 교회의 모임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받아들여졌습니다. 전에는 일반적인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했죠. 지난 주부터 역사적 움직임에 따라 세 명의 여성이 모든 교회를 감독할 수 있는 지도자의 자리에 허용되었습니다. 모르몬교 공동체 사회에서 인식의 변화가 있었죠. 성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허용한 것입니다. 저희는 경멸받지 않고도 보수적 여성들이 움직이고 변화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여성과 사제직을 함께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그러지 못했죠. 제가 결코 가져보지 못한 종교를 제 딸과 조카들은 물려받았죠. 그것이 더 공평한 것이고 우리는 영향력이 있다는 증거죠. 남성들만의 회의에 들어가 참석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수백명의 저희들이 그 문에 다가갈 때마다 "죄송해요, 이 모임은 남성들만을 위한 겁니다"라는 말을 들었죠. 저희들은 물러서야 했고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년들은 에스코트 받아 저희가 서 있는 줄을 지나갔습니다. 그 줄에 서 있는 어떤 여성도 그 날을 잊지 않을 겁니다. 저희를 지나간 어린 소년 또한 그 날을 잊지 않을 겁니다. 만약 우리가 다국적 기업이나 정부의 여성들이고 이런 일이 있다면 분명 격분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종교단체이고 그 일부입니다. 저희는 그런 식으로 종교를 바라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저 자신뿐만 아니라 저의 딸에게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모든 여러분의 딸들과 그들이 가지는 기회들 그들이 무엇을 입을 수 있고 누구를 사랑하고 결혼 할 수 있는지 그들이 여성의 건강관리에 접근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우리는 세속적 상황에서 도덕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전 세계의 종교에 대한 윤리적 철저함과 책임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력하고 종교적 극단주의를 낳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용기라는 무시할 수 없는 행동으로 해낼 수 있죠. 성 평등을 지지하면서요. 세계적 인구의 절반이 전 세계적인 종교, 교회, 유대교 회당, 회교 사원, 그리고 성지 내에서 목소리와 평등을 가지는 시대입니다. 저는 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여러분은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박수) (음악) 당신은 한 장의 종이를 몇번이나 접을 수 있나요? 어떤 사람이 성경에나 쓰일 법한 얇은 두께의 종이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사실, 이것은 한 장의 실크처럼 보입니다. 증명에 앞서서, 당신이 두께가 1/1000cm인 종이를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이것은 10의 -3승입니다. 0.001cm와 같지요. 또 당신이 신문에서의 한 페이지처럼 큰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 봅시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반으로 접을 것입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접힐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자, 다른 질문입니다: 당신이 원하는만큼의 횟수로 종이를 접을 수 있다면 30번 접었다고 할 때 두께가 어느 정도일것이라 생각하나요? 시작하기 전에, 전 여러분이 현실적인 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네, 우리가 종이를 한 번 접고 난 후, 이 두께는 0.002cm입니다. 우리가 한 번 더 반으로 접는다면, 이 종이의 두께는 0.004 cm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접을 때마다 두께는 두 배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 반으로 접는다면, 우리는 10번 접은 후에 다음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2를 10번 곱했다는 의미의 2의 10승은 1.024cm입니다. 1cm보다 조금 넘는 크기이지요. 우리가 종이를 반으로 접는 것을 계속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가 17번 접는다면, 이 종이의 두께는 2의 17승인 131cm가 됩니다. 이것은 4피트를 간신히 넘게 되지요. 만약 우리가 25번 접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 때 그 두께는 2의 25승인 33,554cm가 되지요. 간신히 1,100피트를 넘기죠. 거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맞먹는 높이가 되지요. 잠시 멈추고 되돌아봅시다. 성경의 종이만큼 얇은 종이를 반으로 접을 때, 25번 접으면 두께가 거의 1마일의 1/4정도가 되지요. 뭘 배울 수 있나요? 이런 증가를 지수함수적 증가라고 합니다. 당신이 봤듯이, 종이를 접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매우 멀리,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가 종이를 25번 접었을 때, 두께는 1/4마일 정도가 됩니다. 30번 접으면, 두께는 6.5마일이 됩니다. 이 길이는 비행기가 날 때의 평균고도입니다. 40번 접으면, 거의 7,000마일이 됩니다. GPS행성 궤도의 일반적 높이이지요. 48번 접으면, 백만마일을 넘는 거리가 되지요. 만약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250,000마일보다 적다고 생각한다면, 성경 종이를 45번 접음으로써 우리는 달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한 번 더 접으면, 우리는 지구로 돌아오지요. 강의:Adrian Paenza 해설:Adrian Paenza 애니메이션 제작; TED-ED 팀 (음악) 제 아내는 지금 임신해서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사람들이 그녀의 큰 배를 보면 맨처음 질문은 예외없이 이런 겁니다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자, 그 질문의 이면에는 어떤 추정이 있습니다. 인간의 생태를 잘 알기에 이런 질문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아기는 50 대 50의 확률로 남자 또는 여자인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왜 그런 걸까요? 그 답은 성별을 결정하는 시스템에 달려있는데, 이것은 인류에 이르기까지 진화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포유류는 아기의 성별이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XY 염색체 시스템입니다. 포유류에는 한 쌍의 성 염색체가 있는데, 하나는 엄마에게서, 하나는 아빠에게서 물려받습니다. X가 한 쌍이면 여자 아이가, X와 Y가 합쳐지면 사내아이가 태어납니다. 여성의 난자는 X만 물려주고 남성의 정자는 X와 Y 중 하나를 물려주므로, 성별은 아버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아기가 남자 또는 여자일 확률은 50 대 50 입니다. 이런 방식이 포유류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생태계에서는 다른 방식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에서 잘 작동하는 방식이죠. 유전자에 의해 성별이 결정되는 동물들이 있지만, 그 방식은 인간과는 많이 다릅니다. 새들과 파충류 일부는 유전적으로 성별이 결정되지만 아버지에 의해 성별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부류에서는 Z 염색체 한쌍이 수컷을 탄생시킵니다. 즉 이 수컷은 Z만 갖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동물들은 Z 하나와 W 염색체 하나가 함께 쌍으로 있을때, 암컷이 태어납니다. 이 시스템에서도 수컷, 암컷의 확률은 50 대 50입니다. 어머니가 난자에 Z 또는 W를 두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어떤 그룹의 유전적 성별 결정은 완전히 다른 방식입니다. 개미를 예로 들면, 성별 결정 시스템이 아주 흥미로운데, 만약 여러분이 수개미라면 아버지가 없습니다. 개미 집단 내에서는, 노동이 극적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거주지를 지키는 전사들이 있고, 음식을 모으고 둥지를 청소하며 새끼를 돌보는 일꾼들이 있고, 여왕 개미가 하나 있고, 생식용 수컷이 약간 있습니다. 여왕 개미는 짝짓기를 하고, 수컷의 정자를 저장합니다. 이 시스템이 재미있어지는 부분은 여기입니다. 여왕 개미가 이 정자를 사용해 알을 수정시키면, 그 알은 자라서 암컷이 됩니다. 만약 알을 수정시키지 않고 낳는다면 그 알도 개미로 자라나지만 그때는 수컷이 됩니다. 그러니까, 수개미가 아버지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죠. 수컷 개미는 일생을 이렇게 살아갑니다. 모든 유전자가 하나의 복제로 되어있어 걸어다니는 생식 세포에 가깝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반수배수성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개미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벌과 같이 고도로 사회적인 곤충들도 그렇습니다. 인간의 성별은 유전자로 결정되고, 이런 다른 동물도 유전자로 성별이 결정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동물의 아기 성별은 유전자로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부 동물에게는 아들인가 딸인가의 질문이 유전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날씨 같은 것으로 성별이 정해질 수도 있습니다. 악어나 거북이 같은 동물이 그렇습니다. 이런 동물들은, 자라나는 알 속 태아의 성별이 온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알을 낳았을때는 아기의 성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전체 성장기의 절반쯤 지나도 아직 성별이 정해지지 않다가 결정적인 시기가 옵니다. 이 시기에 성별이 결정되는 것은 둥지의 온도에 의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거북이는 결정적인 온도보다 높은 온도일 때 알에서 암컷이 태어나고 낮은 온도일때는 수컷이 태어납니다. 누가 이런 연상법을 알아냈는지 모르지만,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 뜨거운 암컷이면서 또 차가운 수컷이기도 합니다. 어떤 열대어는, 아들이냐 딸이냐 하는 질문이 일생의 후반까지도 정해지지 않습니다. 클라운피시는 모두 수컷으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성장하면서 암컷으로 변합니다. 이 녀석들은 작은 집단으로 엄격한 위계질서 아래 생활하는데, 가장 우세한 수컷과 암컷만이 생식을 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우세한 암컷이 죽으면 가장 크고 가장 우세한 수컷이 재빨리 암컷으로 바뀌어 죽은 암컷을 대체하고, 나머지 수컷들은 한 계급씩 오릅니다. 또 다른 해양 동물인 의충동물(개불)은, 아기의 성별이 매우 다른 환경 조건으로 결정됩니다. 이 종에서는, 단순히 애벌레가 해저의 어디에 떨어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펼쳐진 해저에 애벌레가 떨어지면 암컷이 됩니다. 하지만 암컷 위에 떨어지면 수컷이 됩니다. 즉 일부 종에서는 아들이냐 딸이냐 하는 질문에 유전자가 답을 주고, 다른 종에서는 환경이 답을 줍니다. 또 다른 종에서는, 아예 그런 질문이 필요없습니다. 채찍꼬리 도마뱀을 예로 보죠. 이런 사막 도마뱀의 경우, 대답은 간단합니다. 암컷입니다. 모두 다 암컷입니다. 이 녀석들은 거의 대부분 암컷이고, 알을 낳더라도 그 알에서는 암컷의 복제가 태어납니다. 그래서 아들일까요 딸일까요? 동물 세계 전체를 보면, 그건 성별 결정의 시스템에 달려있습니다. 인간의 경우, 유전적 XY 시스템입니다. 저와 제 아내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남자아이인 것 같습니다. (음악) 우리는 "셰익스피어"라는 말을 들었을때 왜 움츠러들까요? 그렇게 당신이 내게 묻는다면, 보통 그건 어휘 때문이죠, 모든 그대의 것들 (thines: 고대영어), 그대들 (thous: 고대영어) 과 그러므로들 (therefores: 고대영어)과 왜 너는 너야 (wherefore-art-thous: 고대 영어)?는 좀 성가신 느낌을 넘어선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당신은 궁금해 할 필요가 있어요, 왜 그가 매우 유명할까요? 왜 그의 연극들이 제작되어져왔고 다른 어떤 극작가들보다 더 많이 다시 제작되어져왔을까요? 그건 그의 어휘들 때문입니다. 과거의 1500년대말과 이른 1600년대에는, 어휘는 사람이 가지는 최고의 도구 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거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대부분 암울한 것이었죠. 아시다시피, 대역병과 다른 모두를 포함해서 말이죠. 셰익스피어는 매우 많은 어휘들을 사용합니다. 그의 인상깊은 업적들중 하나는 모욕에 대한 어휘의 사용입니다. 그 어휘들은 모든 관중들을 통합되게 하곤 했고; 당신이 어디에 앉아있든, 무대에 일어나는 상황에 웃게 할 수 있었죠. 어휘들은, 특별히 극적인 상황의 대화에서는, 많은 다른 이유들로 사용됩니다: 장면의 분위기를 설정하기 위해서, 장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모욕들은 매우 짧고 날카롭게 사용 됩니다. "햄릿"부터 시작해 봅시다. 이 대화의 바로 직전에, 폴로니어스는 햄릿 왕자와 사랑에 빠진 오필리아의 아버지 입니다. 클라우디스왕은 왜 햄릿왕자가 미친듯 행동하는지 알아내려 했습니다. 햄릿왕자의 어머니와 클라우디스왕의 결혼식에서, 폴로니어스는 그의 딸에게 햄릿왕자에게서 정보를 얻어오라 했습니다. 그럼, 우린 제 2막 2장으로 갑시다. 폴로니어스: "왕자님, 저를 아십니까?" 햄릿: "잘 알고있지, 자네는 생선상인이지." 폴로니어스: "아닙니다, 왕자님" 햄릿: "그럼 자네가 정말 정직한 사람이었었다고 하겠네." 자, 당신이 "생선상인"이 무슨 뜻인지 몰랐더라도, 당신은 맥락적인 단서를 이용할 수 있죠. 첫째: 폴로니어스는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러니 그것은 나쁜어휘인 것이죠. 둘째: 물고기는 냄새가 역겹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나쁜 단어임이 분명하죠. 셋째: "상인"은 그 소리가 그저 좋은 어휘처럼 들리지 않아요. 그래서 단어의 의미를 모르더라도, 당신은 일부 인물들의 성격을 형성시키기 시작합니다, 햄릿과 폴로니어스 사이의, 즉 별로 좋지 않았던 관계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생선장수 (fishmonger)"의 뜻을 더욱 파고들면, 그건 중개상인 부류를 뜻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는, 매춘알선업자를 의미하는 겁니다. 폴로니어스가 돈을 위해 그의 딸을 중개한 것 처럼, 그는 왕의 호의를 받기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햄릿이 그가 주장하고 있는것처럼 미치지 않았다는것을 당신이 알게 해주고, 이 두 등장인물 사이의 관계를 더욱 나쁘게 합니다. 다른 예를 원하세요?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가장 최고의 모욕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두 집단에 관한 연극이고, 그들의 생명을 앗아간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의 연인들입니다. 음, 모든 주먹다짐에는 심각하게 헐뜯는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그러면 당신은 실망하지 않게되죠. 1막 1장이 시작된 바로 그 부분부터 우리는 캐퓰릿가문과 몽태규가문의 가족들이, 불신과 증오의 단계로 만나는 것을 봅니다. 그레고리: 내가 지나갈때 얼굴을 찡그릴것이니, 그들이 목록에 올림에 따라 그걸 가져가도록 해. 샘슨: "아냐, 그들이 감히 그렇게 하려하면, 나는 엄지손가락을 그들을 향해 깨물거야, 즉, 그건 그들에게 불명예가 될거야, 만일 그들이그걸 감당할 수 있다면." 아브라함과 발타자르가 들어옵니다. 아브라함: "경, 우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깨물었나요?" 샘슨: "내 손가락을 정말 깨문다오, 경." 아브라함: "우릴향해서 엄지를 깨물었다구요, 경?" 좋아요, 그럼 이 발단이 어떻게 분위기와 인물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까요? 음, 모욕을 세밀하게 분산시켜 봅시다. 오늘날 당신의 엄지를 깨무는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샘슨은 이것이 그들에게 모욕이라고 말했죠. 만약 그들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이것은 모욕이 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두집에서 일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조차 적대감이 있는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당신은 보통 싸우려고 도발을 원하지 않는 한 누군가에게 어떤짓도 하지 않을것입니다, 즉, 정확히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는 거죠.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 연극이 쓰여진 시대에 엄지를 깨문다는것은 오늘날 누군가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주는 것 (지독할 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꽤 강한 느낌이 그것과 함께 오게되죠, 그래서 우리는 이장면에서 긴장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 막의 후반기에 티발트가 캐퓰렛의 집에서 등장합니다. 몽태규의 집에서는 벤볼리오가 등장하며 좋은 모욕의 문구를 늘어놓습니다. 티발트: "뭐야, 너는 이 심장없는 뒷다리들 사이에서 칼을 드리웠느냐? 너, 벤볼리오, 돌아서서 너의 죽음위로 보아라." 벤볼리오: "난 돌아선다 하지만 평화를 지키지; 너의 칼을 들어 올리거나 나와 함께있는 이 남자들을 떠나는것이나 잘 해봐라." 티발트: "뭐라구, 칼을 드리우고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난 그 어휘를 증오해, 내가 지옥, 모든 몽태규 가족들, 그리고 너를 증오하는 것처럼. 네게 줄테다, 겁쟁이!" 좋아요, 심장없는 뒷다리가 그 모욕이죠. 우리는 다시 한번, 그게 좋지 않은 것이라는 걸 압니다. 두 가족 모두 서로를 증오하고, 이건 단지 그 불에 연료를 붓는 것과 같아요. 하지만 이 침은 그저 얼마나 따가운가요? 심장없은 뒷다리는 겁쟁이이고, 그 사람의 식졸들과 그의 라이벌 가족앞에서 누군가를 그렇게(심장없는 뒷다리) 부른다는 것은 싸움이 있을거라는 걸 의미합니다. 티발트는 기본적으로 벤볼리오를 부르고, 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벤볼리오는 싸워야만 하는거죠. 이 대화는 이 두 등장인물들간의 성격이 우리에게 잘 드러나게 합니다. 티발트는 몽테규가족이 겁쟁이 개들뿐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에 대한 존중이 없죠. 다시한번, 그 장면에 극적인 긴장을 더하죠. 좋아요, 이제 여기 플롯을 미리 밝히는 암시가 있습니다. 티발트의 성급함과 몽테규 가문에 대한 가혹한 증오는 우리 문학가들이 그의 비극적 결함 (harmatia) 이라고 부르는 것이거나, 그의 몰락을 야기시키는 것이라고 하죠. 오, 맞아요. 그는 로미오의 손에서 몰락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볼때, 멈춰서 그 어휘를 잘 보세요, 왜냐하면 그 어휘들은 정말로 여러분께 뭔가를 말하려고 노력하니까요. (음악) 뭐가 맞을까요? 계란 한 다스? 아니면 계란 한 다스들? 제가 초등학교 때 말이죠, 선생님께서 단위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당시 전혀 이해하지 못 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식료품 점에 갔더니 사과를 사려고 했는데 한 개의 사과를 살 수는 없었죠. 봉지째로 사야 했어요. 그래서 한 봉지를 샀죠. 집으로 가져가서 사과 하나를 꺼내서 잘랐습니다. 그리고 한 조각을 먹었어요. 사과 한 봉지, 사과 한 개, 사과 한 조각. 어떤게 정답일까요? 사실 다 맞는 얘기죠. 제 초등학교 선생님도 그걸 설명하셨거든요. 왜냐하면 이건 정수값, 소숫값 그리고 분수라는 것에 숨어있는 중요한 아이디어이거든요. 수를 세는 체계는 우리가 하나를 셈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위를 바꾸면 그 값이 달라져요. 단위를 바꾸는 데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묶거나 분할하는 겁니다. 묶어서 단위를 바꿀 때는 몇 개를 모아서 더 큰 단위로 만들죠. 계란 한 다스 처럼요. 우린 12개의 계란을 가지고 한 뭉터기로 놓은 다음 그걸 한 다스라고 부르죠. 계란 한 다스는 묶음 단위입니다. 묶음 단위의 다른 예를 더 들자면, 카드 한 벌, 신발 한 켤레, 재즈 쿼르텟 그리고, 아 물론, 바비랑 켄도 한 쌍이죠. 그런데 빵 한 덩어리를 생각해 보세요. 그건 묶음 단위가 아니죠. 왜냐하면 각각 다른 빵들에서 나온 빵 조각들을 함께 놓고 빵 한 덩어리라고 부르지는 않잖아요. 대신, 빵 한덩어리를 더 작은 덩어리로 잘라 이걸 조각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각각의 빵 조각들은 분할 단위입니다. 다른 분할 단위의 예를 들자면 초콜렛 한 조각, 오렌지 한 조각 피자 한 조각 같은게 있네요. 단위가 중요한 건 우리가 일단 새 단위를 만들고 나면 그 이전의 단위처럼 쓸 수 있다는 거에요. 우린 단위를 다시 묶음 단위로 합칠 수 있고 분할 단위로 나눌 수도 있어요. 토스터 패스트리를 생각해 봅시다. 한 팩에 두개가 들어 있지만 네 팩을 묶어 한 박스로 만들죠. 그래서 제가 토스터 패스트리 한 박스를 사면, 제가 하나를 사는 건가요, 네 개 아니면 여덟개를 사는 건가요? 그건 단위에 따라 달라지죠. 한 박스, 네 팩, 여덟개의 패스트리. 그리고 제가 친구랑 피자 한 조각을 나눌 때, 두 조각으로 더 작게 나눠야겠죠. 그래서 토스터 패스트리 한 박스는 묶음 단위로 이루어진 셈이죠. 그리고 제가 피자 한 조각을 더 자른다면 한 조각을 분할 단위로 나누는 겁니다. 이게 수학이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수학에서는, 모든 것이 명확합니다. 2+2는 4고, 1은 그냥 1이죠. 그런데 이게 꼭 맞지는 않아요. 하나를 항상 하나라고 할 순 없습니다. 설명해보죠. 우리가 1부터 9까지 센다고 합시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그 다음엔 10이죠. 그리고 10을 쓰기 위해서는 우린 1과 0을 같이 쓰죠. 그럼 1은 이미 우리가 한 그룹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고 여기서 0은 한 개가 아니라, 한 그룹을 의미하는 거죠. 그러니까 10은 한 개처럼, 계란 한 다스처럼 10 또한 단위입니다. 그리고 10이 10개면 100이 되죠. 그래서 전 100을 토스터 패스트리 한 박스처럼 생각합니다. 100은 하나인가요, 10개인가요 100개인가요? 이건 그 '하나'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죠. 단위에 따라 바뀌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수학을 공부할 때 1을 쓸 때마다 생각해보세요. 1 이 어느 자리에 오든, 1 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대신하든, 동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이 질문으로 시작해 보죠. 제 강아지는 저를 사랑할까요, 아니면 그저 돌봐주기를 바라는 걸까요? 강아지들이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는지 아는 건 쉬운 일입니다. 정말 쉽죠, 그렇죠. 복슬복슬한 머리 속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기는 할텐데요. 그런데 왜 우리의 궁금증은 항상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는가 하는 것이죠? 왜 항상 우리에 대한 것만 궁금해하죠? 우리는 왜 그렇게 나르시시스트인 거죠? 동물들에게 물어볼 만한 다른 질문을 찾아냈습니다. 너는 누구지? 사람의 마음이 할 수 있을 일들 중 우리가 대체로 사람의 마음만이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일까요? 다른 생명체들은 자신의 뇌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느낄까요?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길이 있습니다. 여러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진화를 살펴볼 수 있고, 뇌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할 수도 있죠. 첫 번째로 기억해야할 것은 우리가 뇌를 선조로부터 물려받았다는 점입니다. 초기 뉴런은 해파리에게서 왔습니다. 해파리에서 첫 척색 동물이 분화했고 첫 척색 동물에서 첫 번째 척추 동물이 분화했죠. 척추 동물이 바다에서 나왔고 우리에 이릅니다. 그런데 여전히 뉴런과 신경 세포들은 거의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가재든 새든, 여러분이든요. 이 점이 가재의 마음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요? 우리는 그 점에 대해 어떤 것을 말할 수 있죠? 만약 여러분이 가재에게 작은 전기 자극을 여러 번 준다면 가재는 굴 밖으로 나오려 할 때 마다 불안감을 나타냅니다. 만약 이러한 가재에게 사람의 불안 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투여한다면 가재는 긴장을 풀고 나와서 외부를 탐색합니다. 우리가 가재의 불안에 대해 얼마나 신경쓰는지를 보여주는 방법이 뭐죠? 대체로, 가재를 삶죠. (웃음) 문어는 대부분의 유인원들과 마찬가지로 도구를 잘 사용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죠. 이 무척추동물이 지닌 유인원 급의 지능을 어떻게 기리죠? 대체로 삶죠. 바닷물고기 그루퍼가 산호 틈새로 물고기를 쫓아갈 때 어떤 때는 곰치가 자고 있다는 것을 아는 쪽으로 가서 곰치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나를 따라와." 그리고 곰치는 그 신호를 이해합니다. 곰치가 틈새로 가서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지만, 물고기가 도망쳐 나온다면 그루퍼가 그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최근에 찾아낸 원시적 협동 관계죠. 이러한 원시적 협동 관계를 어떤 방법으로 기리죠? 대부분 튀깁니다. 어떤 전형화된 양식이 드러나고 있고, 이것은 그들에 대해서 보다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해달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하던 중에 시간을 내서 새끼들에게 무엇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교육이라고 불리는 행위죠. 침팬지들은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범고래도 교육을 하고, 또한 먹이를 서로 나눕니다. 진화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때는 이미 비축해 놓은 것, 규격품을 사용합니다. 새로운 국면을 만들기 전에요. 우리의 뇌 또한 엄청난 시간을 거쳐 지금에 이릅니다. 만약 사람의 뇌를 침팬지의 뇌와 비교한다면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매우 큰 침팬지의 뇌를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것이 더 크다니 좋은 일이죠. 우리는 불안정하기도 하니까요. (웃음) 하지만, 이런, 돌고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주름이 있는 더 큰 뇌죠. 좋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좋아, 뇌가 있군. 그런데 그게 마음과는 무슨 관계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마음의 작용을 행동의 논리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코끼리들을 보면 명백히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야자수 아래 그림자를 찾은 겁니다. 새끼들을 잠자게 할 수 있는 곳이죠. 잠깐 졸 수는 있지만 경계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코끼리들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는 것 처럼 이 이미지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태양 아래, 같은 땅 위에서 같은 위험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들은 그들이 되고, 우리는 우리가 되었으니까요. 우리는 긴 시간 서로 이웃이었습니다. 이 코끼리들이 긴장을 풀고 있다고 잘못 알아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들은 명백히 무언가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엇에 신경을 쓰고 있을까요? 만일 여러분이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다음 덤불 속에 숨겨둔 스피커로 재생하면 코끼리들은 그 소리를 무시합니다. 관광객들은 해를 끼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창을 들고 다니면서 자주 물 웅덩이에서 코끼리들을 공격하는 목자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경우, 코끼리들은 서로 모여들고, 숨겨진 스피커에서 도망칩니다. 코끼리들은 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괜찮고, 또 어떤 사람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아는 거죠. 우리가 그들을 관찰한 것 보다 긴 시간 동안 그들은 우리를 관찰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아는 것 보다 그들이 우리를 더 잘 압니다. 우리는 같은 절실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먹을 것을 찾고, 살아 있으려 노력합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언덕을 오르는 데에 특화되었든, 바닷속으로 잠수하는 데에 특화되었든, 우리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우리는 사실 친척입니다. 코끼리의 골격도, 범고래의 골격도 우리의 골격과 같습니다.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어린 시기의 호기심을,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봅니다. 우리는 애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구혼도 구혼이죠. 그렇다면 이 질문을 해보죠. "이들에게는 의식이 있는가?" 전신 마취를 하면 여러분은 의식을 잃게 됩니다. 아무 것도 지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의식이란 간단히 말해 무엇인가를 느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듣고, 느끼고,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일 때 여러분은 의식이 있는 것이고, 그들도 의식이 있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만드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요. 그리고 그러한 것들 중 하나가 공감이라고요. 공감이란 함께 있는 이들의 기분과 어울릴 수 있는 정신의 능력입니다. 무척 유용하죠. 만약 함께 있는 이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여러분은 자신도 서둘러야겠다고 느껴야 합니다. 모두가 서두르게 되죠. 가장 오래된 형태의 공감은 전염되는 공포입니다. 주변에 있는 이들이 갑자기 깜짝 놀라서 날기 시작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길이 아니겠죠. "맙소사, 왜들 가는지 모르겠네." (웃음) 공감은 오래 전에 생겼지만, 다른 모든 것이 삶에서 그러하듯 공감에는 다양한 정도와 복잡성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감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 슬퍼하면, 저도 슬퍼집니다. 누군가 행복하면 저도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연민이라 불리는 것이 있죠. 조금 더 거리를 둔 감정이죠. "당신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니 유감이에요. 같은 슬픔을 느끼지는 않지만 알 수 있어요. 당신의 감정을 알고 염려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연민에 따라 행동할 마음이 드는 것을 저는 동정심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과 반대로, 사람의 연민은 완벽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는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생물을 잡고, 죽이고, 먹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이들이 다른 종이어서 괜찮다고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저 먹고 먹히는 관계이고, 사람은 포식자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조차 잘 대하지 않습니다. 동물의 행동에 대해 하나만 아는 것 같은 사람들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다른 종에 대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생각이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다른 종에 대입해 보는 것이 그들이 무엇을 행하고 느끼는지에 대한 첫 번째 추측으로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그들의 뇌가 우리 뇌와 같으니까요. 같은 구조로 되어 있고, 우리가 어떤 기분과 의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과 같은 것이 이들의 뇌에도 있습니다. 동물들이 사냥을 하고 있을 때 이들이 배가 고픈 거라고 하거나, 이들이 혀를 내밀고 있을 때 지쳤다고 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식들과 놀고 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이들이 무언가를 경험하고 있는지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건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어느 기자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럴수도 있지만, 다른 동물들이 정말 생각하고 느끼는지 어떻게 알죠?" 저는 제 책에 인용했던 수백 편의 참고 문헌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답이 제 방 안에 함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 강아지가 양탄자를 떠나 저에게 올 때, 소파가 아니라 저에게 올 때, 그리고 바닥에 등을 대고 배를 드러낼 때 이 강아지는 "내 배를 문질러주면 좋겠어. 내가 칼에게 갈 수 있고, 그가 나의 뜻을 이해할 거란 것도 알고 있지. 우리는 가족이니 그를 믿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는 맡긴 일을 수행할 테고 나는 기분이 좋아지겠지. (웃음) 강아지는 생각했고, 느꼈습니다. 그 이상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동물들을 볼 때 하는 말은 이렇죠. "범고래를 봐. 늑대, 코끼리들을 봐. 그들이 이해하는 방식은 그게 아니지." 저기 지느러미가 큰 수컷은 L41입니다. 38살입니다. 그의 왼쪽 편에 있는 암컷은 L22죠. 44살입니다. 이들은 10여년 간 서로를 알아왔죠. 그들은 서로가 누구인지 확실히 압니다. 누가 그들의 친구들인지 알고, 누가 적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사회생활의 방식을 따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항상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이 코끼리는 이름이 필로입니다. 젊은 수컷이었죠. 여기 보이는 것이 그의 4일 후입니다. 사람은 슬픔을 느낄 뿐 아니라, 참으로 많은 슬픔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이들의 이빨을 조각하기를 원합니다. 이들이 죽을 때 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걸까요? 언젠가 코끼리들은 지중해 해안에서 희망봉에 이르는 모든 지역에 분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중앙 아프리카와 동부 아프리카에 넓은 코끼리 서식지가 있었습니다. 이제 이들의 분포지는 작은 파편들로 조각났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멸종으로 몰고가고 있는 동물의 지형도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존재이며, 지상의 가장 거대한 동물이죠. 물론, 우리는 미국에 있는 야생동물에게는 좀 더 신경을 씁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우리는 늑대를 모두 죽였습니다. 실제로는 캐나다 국경 서쪽의 모든 늑대를 죽인 겁니다. 그런데 국립공원에서 공원 관리인들이 1920년대에 그 일을 했었는데, 60년 후에는 늑대들을 다시 데려오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엘크의 수가 통제 가능한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수천의 사람들이 늑대를 보러 왔죠. 세계에서 가장 손쉽게 볼 수 있는 늑대였습니다. 저도 거기 가서, 놀라운 늑대 가족을 관찰했습니다. 한 무리가 한 가족입니다. 새끼를 낳는 성체가 몇 있고, 여러 세대의 어린 늑대가 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안정적인 무리를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경계선을 약간 벗어난 곳을 배회했을 때, 성체 중 두 마리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어미를 포함해서요. 알파 암컷이라고도 불리죠. 나머지 늑대 가족은 그 즉시 형제간 경쟁에 접어들었습니다. 자매가 다른 자매를 쫓아냈죠. 왼쪽에 있는 늑대가 다시 무리에 합류하려고 며칠을 노력했습니다. 무리가 그녀를 질시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수컷 두 마리에게서 너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고 또한 조숙했습니다. 무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죠. 이 암컷은 흥분해서 공원 바깥을 배회하다 총에 맞았습니다. 알파 수컷은 무리에서 내쫓겨 배회했습니다. 겨울이 왔고 이 수컷은 영역을 잃었고, 함께 사냥하는 가족과 배우자를 잃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가합니다. 알 수 없는 점은, 왜 이들이 원래보다 우리를 상처입히지 않는가 하는 겁니다. 이 고래는 막 회색 고래의 일부를 먹은 참입니다. 이 고래를 죽인 다른 고래와 함께요. 저 보트에 탄 사람들은 겁낼 것이 없습니다. 이 고래는 T20입니다. 동료 두 마리와 함께 바다표범을 세 조각으로 찢어버린 참이죠. 바다표범은 보트에 탄 사람 만큼 무게가 나갑니다. 그들은 겁낼 것이 없습니다. 고래들은 바다표범을 먹으니까요. 왜 우리는 먹지 않을까요? 왜 어린 아이가 옆에 있을 때도 이들을 믿을 수 있을까요? 왜 이 범고래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연구자들에게 돌아와 안개가 걷히고, 연구자들의 집이 있는 해안선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안내했을까요? 이런 일은 한번 이상 일어났습니다. 바하마에 데니스 헤르징이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알락 돌고래를 연구하고, 돌고래들은 그녀를 알아봅니다. 그녀는 이들을 잘 압니다. 이들이 누군지 알고 있죠. 이들도 그녀를 압니다. 그녀의 연구 보트를 알아봅니다. 그녀가 나타나면 정말 행복한 재회의 시간이 펼쳐지죠. 그녀가 나타났는데 이들이 보트 가까이 오려 하지 않았던 한 번만 빼고요. 정말 이상한 일이었죠. 다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누군가 갑판에 나와서 선상의 한 사람이 침상에서 자던 중 사망했음을 알리기 전까지는요. 돌고래들은 어떻게 한 사람의 심장이 방금 멈추었음을 알 수 있었을까요? 왜 그것을 신경썼을까요? 그것이 왜 이들을 겁먹게 했을까요? 이런 신비로운 일들이 지구상에서 우리와 함께 존재하는 마음들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줍니다. 우리가 거의 생각하지 않던 일들이죠. 서부 아프리카의 수족관에서 돌리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병코고래 새끼가 있었습니다. 젖을 먹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관리자가 잠시 담배를 피우러 갔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면서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돌리가 와서 그를 보더니, 어미에게 돌아가서 일이분 쯤 젖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유리로 돌아와서 젖을 내뿜어 마치 연기처럼 머리를 뒤덮게 했습니다. 어떻게든지, 어린 병코고래가 연기를 표현하기 위해 젖을 사용할 생각을 해낸 거죠. 사람이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다른 것을 사용할 때, 우리는 그것을 예술이라고 합니다. (웃음)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은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그들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 중, 우리가 가장 극단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동정심이 깊습니다. 가장 폭력적이며 가장 창조적입니다. 그리고 우리 행성에 있었던 모든 동물 중 가장 파괴적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뒤섞인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만 배우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만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아닙니다. 알바트로스들은 자주 6천 마일을, 어떤 때는 만 마일을 납니다. 몇 주에 걸쳐서 하나의 먹이를, 하나의 커다란 먹이를 자신들을 기다리는 새끼 새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서죠. 이들은 세상의 바다에서 가장 먼 섬에 둥지를 틉니다. 그 모습은 이 사진과 같습니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삶을 전하는 것이 살아있는 것들의 사슬입니다. 그것이 멈춘다면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성스러운 것이 있다면 그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스러운 관계 속에 우리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새들 모두의 안에는 이제 플라스틱이 들어있습니다. 6개월 된 알바트로스입니다. 깃털이 나서 날 수 있게 되었는데 죽었습니다. 빨간색 담배 라이터가 든 채였죠. 이것은 우리가 세상과 가졌어야 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 우리의 뇌를 딴 이름을 스스로에게 붙인 우리는 전혀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세상에 새로운 인간을 맞이할 때 우리는 아이를 다른 여러 동물과 함께 맞이합니다. 우리는 벽에 동물들을 그립니다. 휴대전화를 그리지는 않죠. 사무실 칸막이를 그리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보여주려고 동물들을 그립니다. 우리에게는 함께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를 그린 그림에 있는 동물 하나하나는 모두 현재의 심각한 위험에서 구원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홍수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이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우리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다른 질문을 할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이들이 그저 계속해서 살아가도록 할 수 있을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화학자 해리엇 씨를 만나 보겠습니다. 그녀에게는 더 빨리 일어나야 하는 화학 반응이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반응을 빠르게 해야 하는 몇가지 화학 작용들이 있고 여기에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기억해내기 위해 그녀가 고등학생일 때, 댄스 데이트를 가졌던 날을 떠올립니다. 해리엇은 고등학생시절 수업 시간 사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수업에 늦게 되었어요. 때마침 지각한 해롤드도 길 모퉁이를 돈 곳에서 뛰어오고 있었지요. 둘 다 교실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었어요. 공교롭게도 그들은 정확하게 서로를 향해 달렸죠. 이건 작은 충돌이 아니었어요. 둘은 정확히 서로를 향해 달렸고, 해롤드는 그녀의 손에 있던 책을 떨어 뜨렸어요. "미안해요, 제가 책을 들어 드릴게요." 해롤드가 말했어요. 해롤드는 친절하게 그녀의 물건들을 주워들고 정중히 교실까지 배웅해 주었어요. 그리고 그 해 댄스 파티에 누가 함께 갔을까요? 네, 그 두 사람입니다. 이 예화에서 보듯 댄스 파티 데이트의 약속을 얻는 열쇠는 바로 누군가와 부딪혀서 손에 들려진 책을 떨어뜨리는 것이겠지요. 물론 여러분들은 모든 충돌이 데이트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겠지요? 다행스럽게도 말이지요. 그 충돌에는 반드시 두 가지 중요한 특성이 필요해요. 첫째는 어떤 사람이 들고 있는 책을 떨어뜨리도록 하는 정확한 방향이고 둘째는 그 책을 떨어뜨릴만한 충분한 힘입니다. 이 일이 있고 잠시 뒤에 해리엇은 그녀의 화학 선생님인 제게 이 모든 것을 이야기 했어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화학 반응 속도와의 몇가지 흥미로운 유사점들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우연히도 그녀가 부딪히던 날 공부하고 있던 내용이었어요. 우리는 두 가지 임무를 함께 해 보기로 했어요. 해리엇은 화학 과목의 모든 학생과 화학자들이 화학 반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도록 도와주고 싶어했어요. 그리고 꽤 괜찮은 사람인 저는 책을 떨어뜨리는 충돌이 더 많이 일어나는 교육적 상황을 만들어 미래의 화학자들이 댄스파티 데이트를 할 기회가 많아지도록 하는 것을 제 임무로 삼았지요. 이렇게 나아진 댄스 파티 데이트 과정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저는 모든 학교에 다섯가지 변화를 제안합니다. 이는 화학 반응 속도를 높이는 해리엇의 다섯가지 방법과 유사해요. 첫째, 복도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이것은 복도를 안전하게 돌아다는 것을 어렵게 함으로 넓은 복도에서 보다 많은 충돌들을 만들어 낼 거에요. 충돌의 수를 늘리면, 그 충돌들이 정확하게 정렬하게 될 것이고 댄스 파티의 데이트를 성사시킬 충분한 에너지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거에요. 이제 이것을 화학적으로 이야기하면 반응 용기나 반응 혼합물의 부피를 줄이는 것과 같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각각의 분자들은 더 가까워지고 더욱 많은 충돌이 일어나게 됩니다. 더 많은 충돌은 적절한 에너지와 구성을 가진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학교의 학생수를 늘려야 합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있으면 더 많은 충돌을 일으키겠지요. 충돌할 수 있는 분자의 수를 늘림으로써 더욱 많은 충돌이 발생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셋째, 우리는 수업과 수업 간의 휴식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반으로 한번 줄여보지요. 그렇게 하면, 학생들이 다음 수업으로 이동하기 위해 더욱 빨리 움직여야 할 거에요. 이렇게 속도를 올리면, 충돌 시에 책을 떨어뜨리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반응 혼합물의 온도를 증가시키는 것과 유사합니다. 분자의 온도가 높을수록 더 빠르게 움직이지요. 분자가 빠르게 움직일수록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충돌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지요. 넷째, 학생들은 무리지어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무리로 이동하면, 무리 중 바깥 쪽에 있는 학생들이 중간에 위치한 학생들의 충돌을 막게 됩니다. 학생들을 분리시켜 놓으면, 각각의 학생들은 지나가는 다른 학생과 더 잘 부딪히게 됩니다. 분자가 무리로 이동하면, 표면적이 매우 작아 분자의 바깥 쪽만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리를 각각의 개별 분자들로 나누면 총 표면적은 증가하고, 각각의 분자들이 반응할 수 있는 면적이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우리는 중매쟁이를 고용해야 합니다. 이런 충돌과 책을 떨어뜨리는 것이 너무 과격한가요? 데이트 약속에 성공할 수 있는, 힘이 덜 들고 좀 더 쉬운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이런 문제는 중매쟁이가 도와줄 거에요. 중매쟁이는 커플들이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매칭을 조정함으로써 말이죠. 중매쟁이는 촉매제와 같아요. 화학적 촉매제는 활성화 에너지를 낮춰줍니다. 다시 말해, 반응이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낮추어 주는 것이죠. 이는 두 분자가 함께 모이게 하고 두 분자가 정확한 배열에서 만나 반응이 일어나도록 제대로 방향을 맞추는 것으로 가능해집니다. 자, 정리를 해 보면.... 만약 미래의 화학자가 댄스파티 데이트를 원할 경우에 반드시 다른 누군가와 부딪쳐야 하고 그의 책을 떨어뜨려야만 합니다. 그리고 화학자가 화학 반응이 일어나길 원한다면 분자들은 정확한 방향에서 부딪쳐야 합니다. 적절한 양의 에너지를 갖고서 말이죠. 그리고 이런 과정들은 제가 설명한 다섯가지 방법을 통해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음악) 여러분이 해변에서 눈에 모래가 들어갔다고 칩시다. 어떻게 모래가 눈에 들어간지 알 수 있나요? 분명히 모래를 못 볼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건강한 정상인이라면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극도의 불편함, 즉 고통을 말이죠. 고통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어떤 조치를 취하게 하죠. 아까같은 상황에서는 모래가 없어질 때 까지 눈을 물로 헹굴 겁니다. 그럼 모래가 다 없어진 줄 어떻게 아나요? 그렇죠, 더 이상 고통이 느껴지지 않으면 없는거죠.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못 느낍니다. 멋진 것 같지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고통을 느낄 수 없으면 다칠 수 있어요. 아니면 상처를 입고도 알지 못하겠죠. 고통은 우리 몸에 있어서 조기 경고 체계와도 같습니다. 고통은 여러분들 주변 환경, 그리고 여러분 자신으로부터 보호하죠. 우리가 자라면서 우리는 몸의 대부분의 장소에 고통 감지기를 장착합니다. 이 감지기는 통각 수용기라고 불리우는 신경세포의 관할구역이죠. 이 세포는 여러분들의 척수, 피부, 근육, 관절 이빨 그리고 몇몇 내부 장기들까지 퍼져 있습니다. 다른 모든 신경 세포들처럼, 이 세포들은 정보를 발생지에서 뇌까지 전기 신호로 돌려 보냅니다. 하지만, 다른 신경세포들과 달리, 통각수용기는 오직 외상을 입을 수 있거나 입을 때 발화됩니다. 바늘 끝을 부드럽게 건드려보세요. 아마 금속을 느끼실 겁니다. 그건 여러분들의 일반 신경세포가 발화되는 거에요. 하지만 고통은 느끼지 않죠. 자, 좀 더 바늘에 세게 누를수록 여러분들은 통각수용기의 문턱까지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세게 누르면 그 문턱을 넘어서서 통각수용기가 발화가 되고, 여러분들의 몸에게 그만하라고 경고를 내립니다. 하지만 고통의 문턱은 절대적인 게 아니죠. 특정 화학물질은 통각수용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 고통의 문턱을 조금 내리는 거죠. 세포가 손상되면, 그들과 근처의 다른 세포들이 이러한 조작적 화학물질을 미친듯이 만들어냅니다. 고통을 유발하는 부분의 통각수용기의 문턱을 내려서 말이죠. 이런 것들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에 들어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은 이런 조작적 화학물질 같은 부류의 생성을 막죠.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물질입니다. 이것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한 번 보죠. 세포가 손상을 입었을 때, 그들은 아라키돈산이라는 물질을 내뿜습니다. 자, COX-1과 COX-2라는 두 개의 효소가 이 아라키돈산을 프로스타 글란딘 H2로 바꾸죠. 즉, 여러분들의 체온을 올리거나 염증을 유발하고 고통의 문턱을 내리는 등 이런 많은 것들을 하는 화학물질로 바꾸는 겁니다. 자, 모든 효소는 활성 부위가 있습니다. 활성 부위란 효소의 작용이 일어나는 곳을 말하죠. COX-1과 COX-2의 활성 부위는 아라키돈산과 아주 딱 맞아 떨어집니다. 보시다시피, 빈 틈이 없죠. 즉,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이 작용하는 활성 부위는 바로 여기란 말이죠. 이 둘은 다른 작용을 합니다. 아스피린은 고슴도치의 가시처럼 작용하죠. 이 것은 활성 부위에 들어가서 반은 그 곳에 남겨둔 채 부러져 나갑니다. 통로를 완벽히 막아서 다른 아라키돈산이 들어오는 걸 막는 거죠. 이는 COX-1과 COX-2를 영영 비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죠. 반대로, 이부프로펜은 활성 부위에 들어가지만 부러지거나 효소를 바꾸진 않습니다. COX-1과 COX-2는 다시 이걸 내쫓을 수 있죠. 하지만 이부프로펜이 그 안에 있는 동안에는 효소는 아라키돈산이랑 같이 결합해서 정상적인 화학작용을 할 수 없죠. 그럼 어떻게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은 고통이 있는 곳을 알아낼까요? 음, 사실 알지 못합니다. 일단 약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면 여러분들 몸 곳곳으로 전달되죠. 그리고 고통을 느끼는 부위에 가서 아까 설명했던 작용을 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고통에는 또 다른 차원이 있죠. 예를 들어, 신경성 동통은 우리 신경 체계 자체가 손상을 입어서 일어나는 고통입니다. 다른 외부의 자극이 없이도요. 그리고 과학자들은 뇌가 우리가 어떻게 고통의 신호에 반응하는지 알아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얼마나 고통을 느끼는가는 여러분들이 그 고통에 신경을 쓰느냐 혹은 심지어기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통은 매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분야입니다. 우리가 고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이를 더 잘 다룰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겠죠? (음악) 지구너머 저편에 생명체가 존재할까요? 우주생물학자라고 하는 과학자들이 지금도 그것을 찾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주생물학자들은 화성에 미생물이 존재하는지, 또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꽁꽁 얼어붙은 땅 밑 대양에 미생물이 존재하는지, 또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 발견된 액체 탄화수소 호수에서 미생물이 사는지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생물학자들 중 일부는 지구밖 문명 탐사 계획(SETI)에서 연구를 합니다. SETI는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의 약자입니다, 그리고 SETI 연구원들은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지구 밖 어딘가에서 어떤 종류의 신호를 보내기 위한 전송기를 제작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으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원들이 지구 밖 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를 잡아 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SETI에서는 아무것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프랭크 드레이크의 이름을 붙인 드레이크 방정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가 보낸 신호를 감지하는데 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방정식입니다. 이전에 이 방정식을 풀어보았다면 이 방정식의 정확한 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레이크의 방정식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미지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이 방정식에는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우리가 우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알게 될수록 미지수들이 풀리기 시작하고, 방정식의 답을 좀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겠죠. 하지만 드레이크 방정식의 명확한 답은 SETI가 성공하거나 인간이 우주에서 지능을 가진 유일한 생명체라는 것을 증명할 때까지 얻지 못합니다. 그러는 동안, 미지수를 생각해 보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드레이크 방정식은 은하계에 있는 기술 문명의 수를 계산하려고 합니다, -- N이라고 부릅시다 -- 연락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말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N은 R* 곱하기 F_p 곱하기 n_e 곱하기 f _l 곱하기 f _i 곱하기 f _c 곱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L을 곱합니다. 모든 요소들이 곱해져서 바로 지금 찾아 낼 수 있는 기술 문명의 수를 계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R*는 수십억 년동안 은하계에서 새로 생성되는 별들의 비율입니다, 즉, 1년당 만들어지는 별의 개수입니다. 우리 은하계는 생성된지 100억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별들이 서로 다른 속도로 만들어 졌습니다. 모든 f 변수는 분수입니다. 각 변수들이 1보다 작거나 같아야 합니다. F_p는 행성을 가진 별들의 비율입니다. N_e는 많은 은하계에서 생명체가 살만한 행성들의 평균 숫자입니다. F_l 은 모든 행성 가운데 생명체가 생겨난 행성들의 비율이고, f_ i 는 모든 형태의 생명체 가운데 지능을 가진 생명체들의 비율입니다. F_c는 문명을 개발한 지능 생명체 가운데 전송 기술을 사용하는 문명을 개발한 지능 생명체의 비율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은 얼마나 오래된지를 나타내는 변수입니다. 평균적으로 신호 전송기들은 몇 년동안이나 작동할까요? 천체학자들은 처음 3개의 변수의 곱은 거의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곳에서 태양외계 행성을 찾고 있습니다. 생명체, 지능 그리고 기술 문명을 다루는 분수들은 많은 전문가들이 고민하고 있지만 아무도 확실한 답을 주지는 못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 지구입니다. 앞으로 수십 년안에, 화성이나 유로파, 타이탄 같은 위성을 탐사하면서,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가 은하계에서 더 많은 생명체를 발견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의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두 번 생겼다면, 그것은 비슷한 조건이 주어지면 생명체가 쉽게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숫자 2는 아주 중요합니다. SETI 연구원들을 포함해서 과학자들은 종종 개략적으로 계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R*와 n_e 라는 변수는 둘 다 1보다 큰 10에 가까운 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f 변수들은 1보다 작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변수는 1보다 훨씬 작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미지수들 가운데 가장 큰 미지수는 L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드레이크 방정식의 가장 유용한 형태는 N이 L과 대략 같을 때일 것입니다. 이 방정식이 갖는 정보는 아주 명확합니다. L이 크지 않다면, N은 작게 됩니다. 하지만 거꾸로 일 수도 있습니다. SETI가 은하계의 별들중에서 일부만 조사해서, 머지않은 미래에 외계의 신호를 감지하려면, 평균적으로 L은 커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필립 모리슨(Philip Morrison) 이라는 물리학자는 SETI는 미래의 고고학이라는 말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빛의 속도가 유한하기 때문에, 먼거리에서 감지된 신호는 우리에게 도달할 쯤에는 그들의 과거를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L이 커야만 신호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아주 긴 미래를 가지게 됩니다. 인류는 우주로 신호를 보내는 기술과 달에 사람을 보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환경을 파괴할 수 있고 무기와 생화학 테러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미래에는, 인류의 기술이 우리가 오래 살 수 있도록 우리 행성과 인류를 안정화 할까요? 아니면 우주 속에서 잠깐 있다가 사라지도록 세상을 파괴해 버릴까요? 여러분들이 이 방정식의 미지수들을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이런 미지수들을 스스로 계산해 보고 N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을 말해 보세요. 프랭크 드레이크, 칼 세이건과 다른 과학자들이 계산한 방정식과 여러분의 계산을 비교해 보세요. 명확한 답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아직까지는요. (음악) 바다 거북은 놀랍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대략 15억년전, 쥬라기 시대 후반기 부터 살았어요. 공룡들과 동시대를 살았던, 바다 거북들은 도전의 시대를 지나 살아 남은거죠. 그리고 많은 다른 종들이 진화를 마친 세상에서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있습니다. . 두번째로, 수 세기를 거쳐서 오늘날까지, 모든 살아있는 어른 바다 거북은 장애물들을 극복해왔어요. 가능성, 기능, 능력의 결과로서 존재하면서 말이죠. 바다 거북이 일생동안 만나는 그 어려움은 이렇게 지나가죠: 첫째로, 어미들이 해변가 높은 곳에 파 놓은 구덩이에 딱딱하고 질긴 탁구공 크기의 알들이 낳습니다. 이렇게 낳은 50개에서 200개의 알 가운데, 약 20%가 부화하지 못 합니다. 대략 알을 낳은지 한달 반 후에 살아남은 알들은 알을 깨고 나옵니다. 어린 거북이는 한 마리가 여러분들 손바닥에 꼭 들어갈 정도로 작아요. 그들은 모래에서 몸을 바둥거리며 집단으로 모래 밖으로 나오죠. 그리고 바다를 향한 필사적인 돌진을 합니다. 도중에 유리 조각, 모래 구덩이 , 꽃게, 갈매기, 너구리, 그리고 다른 위협들로 인하여 모래로 부터 나온 거북이의 약 50%가 살아남지 못합니다. 실제로 파도에 다다른 그들은. 처음으로 파도의 거친 물결을 겪으면서 계속되는 위협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포식자들, 즉, 여러 종류의 물고기, 돌고래, 상어, 그리고 바다 새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어린 거북이들이 숨을 쉬기 위해 바다 표면으로 올라갈 때 말이죠. 그들의 생애의 첫 몇 일동안, 살아남으려고 하면 그 연약한 거북이들은 미친듯이 앞으로 헤엄쳐 나가야 하죠. 결국 그들은 주로 떠다니는 표류물에서 쉴만한 장소를 찾게 됩니다. 주로 떠있는 해초 무더기를 선호하죠 이제, 그 다음 몇 달동안, 거북이들은 그들을 잡아먹는 적들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그들 스스로 먹이를 구하는 방법도 깨우쳐야 하죠. 그리고 도전적인 날씨 또는 불운한 해류의 압력을 받지 않는 방법도 배워나가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그 파도에 도달했던 거북이들의 약 50퍼센트가 사라질거예요. 결국, 몇년 안에, 생존한 거북이들은 몸 크기가 자라납니다. 생후 일년에 접시 크기부터 시작해서 식탁 크기까지요, 적어도 한 종, 장수 거북의 경우에는, 10년정도면 그렇게 성장하죠. 바다 거북이의 몸 크기는 어느 정도 자기 자신을 보호할 정도가 됩니다. 이제 정말 유일하게 걱정되는 포식자들은 거북이보다 더 큰 몇 몇 상어들이죠. 괭이 상어, 배암 상어 , 백상어 -- 그리고 식인 고래들도 있죠. 대략 20살의 나이에, 그 생존자들은 자신이 번식할 만큼 충분히 성숙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알리는 이런 반복을 계속 이어나가게 됩니다. 먼 해안가에서 알에서 부터 시작한 거북이들 중에 이제 10 % 미만이 살아 남아있죠. 적어도, 이것은 인간들의 엄청난 방해를 계산하기 전의 생존 확률이죠. 지난 세기를 거쳐, 그리고 특히 지난 수 십년 동안 해변 개발로 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밀렵, 주낙 어업, 그물, 심지어는 석유를 포함한 유독한 화학 물질까지 인류의 여러 시도들은 바다 거북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어요. 거북이의 생존률을 번식 주기당 1 % 미만 정도로 떨어뜨리면서 말이죠 이것은 8개의 거북 종을 짓누르는 인간의 추가적 압박이죠. 위협받거나 멸종위기의 상태로 몰아가는 거죠. 그동안 그들은 수많은 장애들을 극복하기 위해 진화 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은 꽤 빨리 일어났죠. 그 거북들이 그들 자신이 종족 멸종의 위협을 느끼는 그러한 속도로 일어난 겁니다.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빠르게 다시 말씀드릴께요. 가정적 산란기를 고려해보죠. 왜냐하면, 암컷들은 일년에 여러번 말을 낳기도 하거든요 넉넉히 잡으면 1,000개의 알을 낳기도 합니다. 1,000개의 알을 낳습니다. 그 중 800마리가 부화해요. 400마리는 물까지 도달하구요. 200 마리가 어른 거북이 되죠. 인간의 방해가 없다면 20 마리가 번식할 수 있는 나이까지 생존하죠. 즉, 인간의 방해로 인해 2 마리만 번식할 수 있는 나이까지 생존합니다. 그래서 어른 거북이는 희박한 가능성의 전형이예요. 이것은 규칙이 아니라 예외입니다. 실은, 이것은 잭팟이죠. 기적입니다. 제가 4학년이었을 때,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체 숫자들 만큼이나 많은 짝수들이 있어요." "정말일까?" 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네 그래요. 정말 무한히 많은 수와 짝수가 있고 저는 아마도 그 숫자들의 수가 같을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짝수는 전체 숫자들의 일부이고 홀수가 남아 있잖아요, 그래서 짝수보다는 전체 숫자가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보기위해 두개의 집합이 같은 크기라는것이 의미하는바를 생각해보죠. 제가 오른손의 손가락 수와 왼손의 손가락 수가 같다고 말하면 무엇을 의미할까요? 물론 각 손마다 5개의 손가락이 있지만 사실 더 간단하게 갯수가 같음을 알수 있습니다. 셀 필요가 없이 이렇게 두손을 겹쳐보면 됩니다. 사실 3보다 더 큰 숫자를 표현하는 단어가 없었던 고대 사람들은 이런 마술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예를들어 양들을 우리에서 목초지로 방목을 시킬때, 몇마리가 나갔는지는 돌을 하나씩 차례로 두고, 양들이 돌아오면 다시 돌을 하나씩 빼게 됩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양이 있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세는것 보다 더 기본적인 예를 한가지 들어볼께요, 서있는 사람없이 모두가 앉아 있는 강연장에서 연설을 한다면, 도대체 몇명이 왔고, 의자의 갯수가 몇개인지는 몰라도 저는 이 강연에 오신 분들의 숫자가 의자수 만큼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개의 집합이 같은 크기라는 말은 각 집합의 원소들이 적당한 방법으로 1대1로 대응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 선생님께서는 전체 숫자를 쓰시고 밑에 2를 곱한 숫자를 쓰셨습니다. 보는시대로 밑에 줄의 숫자들은 모두 짝수이고 이숫자들은 1대1로 대응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체 숫자만큼 짝수의 갯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짝수는 전체 숫자들중의 일부라는 사실이 신경쓰이죠. 그런데 이렇게하면 오른손 손가락 수가 왼손가락의 수가 다르다고 생각이 드나요? 물론 아니죠. 여러분들이 다른 방법으로 대응해 보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 집합이 1대1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그 두집합의 크기는 같다고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분수의 목록를 작성 할 수 있을까요? 너무 많아서 힘들겠죠. 먼저 어떤 분수부터 써야할지도 명확하지 않고, 모든 분수를 목록에 작성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분수의 목록를 만들수 있는 아주 똑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1800년대 말에 게오르크 칸토어(Georg Cantor)라는 독일의 수학자가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 먼저 모든 분수를 이렇게 격자 형태로 배열합니다. 예를들어, 117/243은 117번째 열, 243번째 행에 있게되죠. 그리고 왼쪽상단에서 부터 시작하여 이렇게 대각선으로 하나씩 빼면서 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2/2와 같이 1로 약분되는 분수는 처음에 뽑았으니 포함시키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분수를 포함하는 리스트를 만들 수 있게됩니다. 이 뜻은 더 많은 분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숫자들에 이 분수들을 1대1로 대응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좋습니다, 여기에 정말 재밌는게 있어요. 여러분은 모든 실수가 분수는 아니라는걸 알고 있죠. 즉, 모든 수가 이 선위에 있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루트 2와 파이(Pi)가 그렇습니다. 이런 수들을 무리수라고 합니다. 이 숫자들이 미쳐서가 아니라 분수들은 전체 숫자의 비율로 표시합니다, 그래서 유리수라고하죠; 즉, 나머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무리수입니다. 무리수는 무한히 반복되지 않는 숫자들로 표시합니다. 그럼 모든 숫자들과 모든 유리수, 무리수사이에 1대1 대응관계를 만들수 있을까요? 즉, 모든 소수들의 리스트를 만들수 있겠냐는것이죠. 칸토어는 만들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단순히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안된다고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자 보세요, 여러분들이 그런 목록을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죠. 제가 그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만든 리스트에 없는 소수가 있다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번에 소수자리 하나씩 만들겁니다. 제가 만들 소수의 첫번째 자리부터 시작해서, 여러분들의 숫자의 첫번째 소수자리부터 보죠. 만약 여러분의 소수자리가 1이면 저는 2라고 쓰고, 그외의 숫자가 나오면 저는 1이라고 제 숫자를 만들겠습니다. 제 숫자의 두번째 소수자리는 여러분의 두번째 숫자의 두번째 소수자리와 비교해서 만듭니다. 여러분의 숫자가 1이 나오면 저는 2라고 쓰고, 그외 숫자가 나오면 저는 1이라고 쓰겠습니다. 어떻게 되지는 보세요? 제가 만들어낸 소수자리는 여러분의 숫자 리스트에는 없습니다. 왜그럴까요? 예를들어, 143번째 숫자정도에는 나올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숫자의 143번째 소수자리는 여러분 숫자의 143번째 소수자리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만든 리스트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제 숫자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어떤 리스트를 만들더라도 저는 같은 방법으로 여러분의 리스트가 포함하지 않는 숫자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놀라운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소수는 리스트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그 숫자들은 전체 숫자의 무한대 보다 더 큰 무한대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루트 2나 파이와 같은 무리수에 친숙하기는 하지만 모든 무리수의 무한대는 분수의 무한대 보다 훨씬 더 큽니다. 누군가 분수와 같은 유리수는 밤하늘의 별들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무리수는 그냥 암흑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칸토어는 무한집합에 대해서, 원래 집합의 모든 부분집합으로 만든 새로운 집합은 원래 집합보다 더 큰 무한대를 표현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말은 여러분들이 하나의 무한대를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지 그 부분집합으로 더 큰 집합을 만들수 있고, 그렇게 계속해서 반복해서 정말 더 큰 집합을 계속 만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크기의 무한대 집합이 무한히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잘 이해가 안되더라도 걱정마세요. 칸토어가 살았던 시대의 위대한 수학자들도 이말에 매우 당황했으니까요. 그분들도 이런 무한대를 별볼일 없는것으로 취급해서 이런 개념없이 수학을 하려고 했으니까요. 칸토어 조차도 이런 개념 때문에 비난받아 우울증으로 고통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절반을 정신병원을 오가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의 생각은 맞았습니다. 오늘날, 그의 생각은 중요하고 위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든 수학자들은 이런 생각들을 인정하고, 모든 학교에서 가르칩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에게 불과 몇분만에 그 생각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그 생각들이 상식이 되는 날이 올겁니다. 더 많은 생각들이 그러겠죠. 우리는 단지 소수 집합은 전체 숫자의 집합보다 더 크다라는 점을 말했습니다. 칸토어는 이런 두개의 무한대 사이에 크기가 다른 무한대가 있는지를 궁금해했습니다. 없다고 생각했지만 증명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칸토어의 추측은 연속체 가설(Continuum Hypothesis)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00년에 유명한 수학자 데이비드 힐버트(David Hilbert)가 연속체 가설을 수학분야에서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만들었습니다. 20세기에 와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패러다임이 깨지는 방법으로 이 문제의 해결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에, 쿠르트 괴델(Kurt Gödel)은 연속체 가설이 틀렸다고는 증명할수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에 폴 코헨(Paul J. Cohen)이 연속체 가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두가지 증명을 종합해보면, 수학에는 답할수 없는것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 놀라운 결론이죠. 수학은 사람의 이성적인 판단이 표현하는 최고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수학은 사람들이 뭔가를 생각하는데 있어 아주 놀라운 도구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건축학은 유명한 원칙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은 현대건축의 야심찬 선언이고 동시에 움직임을 제한하는 구속복이었습니다. 이 원칙은 건축을 유려한 장식으로부터 탈피시켰으나 동시에 엄격한 실용성과 제한된 목표로 몰아넣었습니다. 건축이 기능에 관한 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원칙에 대한 버나드 츄미의 재해석을 떠올리며, 저만의 완전히 다른 가치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형태가 이야기를 따른다면 우리는 건축과 건물을 이야기의 공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말이죠. 그리고 건물을 지을 때 그 안에서의 경험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말하는 이야기라함은, 건축물이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존재하는만큼,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저희가 짓는 건물들은 시제품으로서 사람이 살거나 일하는 공간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오늘날 문화, 미디어 공간이 어떤 모습일지 제시합니다. 저희 건물들은 실제입니다. 건축중이죠. 이 건물들은 물리적 현실과 사상적 가능성 사이의 적극적인 교류의 결과물입니다. 저는 저희 건축물들을 유기적인 구조라 생각합니다. 잘짜인 체계처럼 그 핵심에는 구조적 사고가 있습니다. 어떻게 모든 것들을 기능적이면서 경험 중심적으로 조율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다양한 관계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가상의 사용자들의 이야기로부터 건축물을 써내려가고, 동시에 건축물이 같은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요? 여기서 두 번째 개념인 “이야기의 혼합구조”가 등장합니다. 그것은 건물에서 벌어지는 동시다발적인 여러 이야기들의 구조를 말합니다. 이처럼 저희는 건축물을 복잡한 체계의 관계로 봅니다. 프로그램이나 기능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경험적, 감성적 또는 사회적인 것으로도 말이죠. 다음 사진의 건물은 제가 OMA 팀에서 렘 콜하스와 함께 설계했던 중국 공영방송사의 본부입니다. 2002년 제가 베이징에 처음 왔을 때 도시 계획자들이 이런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사진에는 도시의 중심업무지구에 수백 채의 고층건물이 있습니다. 당시 실제로 있는 건물은 그 중 손에 꼽았지만 말이죠. 이렇게 저희들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건물의 핵심이 수직적이라는 건 분명했습니다. 물론 고층건물은 수직성을 갖습니다. 고층건물은 분명한 위계적인 구조를 가져서 꼭대기는 최고, 1층은 최악 취급을 받습니다. 높을 수록 더 나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저희는 빌딩이 완전히 다른 가치를 나타낼 수 있을지 자문했습니다. 이 건물에서 이러한 위계를 해제하고 고립이 아닌 협동에 의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까? 저희는 수직구조를 꺾어서 상호작용의 순환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생각은 방송 제작의 모든 분야를 하나의 구조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뉴스, 제작, 중계, 연구 및 훈련, 행정 등… 모든 것을 상호작용의 회로에 담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보면 아직도 뿌듯합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저는 학교 생물 시간에 여러 기관과 순환계로 이루어진 인체를 배웠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그러면 갑자기 건축물이 인공적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의 개체로 보이게 됩니다. 이 개체를 분해해보면 그제서야 일련의 기본적 기능단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작, 중계, 뉴스 센터 등등… 이들은 회의실, 휴게실, 잡담공간 등의 교류 공간들과 빡빡하게 얽혀있어 사람들이 격식 없이 만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건물은 기술과 사회적 교류, 인간과 기능의 합성물의 조직적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건물의 순환구조는 인체의 순환계를 따라한 것으로 모든 기능들을 이어주고 동시에 방문자나 직원들에게 이들이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고 순환하는 것을 확인하게 해줍니다. 47만 3천 평방 미터를 차지하는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입니다. 건물의 수용 인원만해도 만 명을 초과하여, 이 건물은 일반적인 건축물의 이해범위와 범주를 뛰어넘습니다. 이 숫자의 크기를 체감해보기 위하여 저희는 일을 멈추고 만 개의 작은 나무 막대를 이어 건물의 모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숫자에만 압도되어 사람과 이들이 이루는 공동체를 무시해선 안 됐습니다. 이를 일깨우고 동시에 건물을 써내려가기 위해, 저희는 5명의 가상적 인물들을 만들고 이들이 건물 어디서 만날지, 어떤 경험을 할지를 생각하면서 건물 안에서 보내는 하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 과정은 건물을 쓰고 설계하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건물에서의 경험을 알아내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뉴욕의 근대 미술관과 베이징에 동시에 전시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중앙방송제어실의 사진입니다. 이 제어실은 너무나 거대해서 200개가 넘는 채널에 동시에 중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건물이 베이징에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건물 외관은 베이징 올림픽에 맞추어 완공했으나 최초의 방송 중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중계였습니다. 여기서 75m에 이르는 튀어나온 부분의 끝을 보면 3개의 작은 원이 보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대중과 연결되는 부분 중 단연 최고입니다. 이 원은 투명한 유리 조각으로 위에 서서 도시가 흘러가는 것을 느린 동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베이징에서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일단 베이징에 있고요. 최근에는 결혼사진의 배경으로 매우 각광받고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것일 겁니다. “저것이 베이징이다”는 “타임 아웃”과 비슷한 잡지로 주중에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는 매체입니다. 어느 순간 이 건물은 표지에서 단순한 물건이 아닌 도시의 삶을 이루는 인물로 다뤄지기 시작했습니다. 건축물이 순식간에 활동하는 인물이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겪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건축에서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건물의 이면엔 다른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건물을 써내려가기 위해, 중국에 실제로 짓기 위해 근 10년을 저와 협력하면서 함께 보낸 400명의 공학자들와 건축가들의 이야기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축물을 써내려가고 그 현실을 상상해 보고 마침내는 중국에 건축하게 한 사람들이죠. 이것은 싱가폴에서 작업한 대규모 주거단지의 사진입니다. 싱가폴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처럼, 그리고 세계의 추세를 따라 고층건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층건물은 이어짐보다는 고립을 상징합니다. 저는 주거단지에서의 삶을 사생활과 사유공간의 개인성을 넘어 어떻게 단체적 가치와 결부시킬 수 있을지 자문해보았습니다. 함께 쓰는 것이 자기 것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공동체적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 수 있을까? 1,040 세대를 아우르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가장 쉬운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 계획에 의한 한계 높이인 24층짜리 건물을 12개를 서로 작은 틈만을 사이로 하고 짓는 것입니다. 이 매우 빡빡한 체계에서는 벽으로 서로가 분리되나 동시에 건물이 너무 가까워 사생활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이 정도면 삶의 가치가 나은지 의문스러울 지경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신 건물을 눕혀서 수평 구조로 전환한 뒤 쌓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옆에서 보면 무작위적으로 보이나 위로부터 보면 그 구조가 육각형 단위를 이루도록 배치하여 수평으로 건물이 쌓이게 되고 그 바깥에 거대한 뜰이 생깁니다. 이 뜰은 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서 다양한 편의 시설과 기능이 배치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보듯이 이 뜰들은 막혀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들은 열려있어 출입 가능하고 서로 이어졌습니다. 저희는 이 계획을 “직물”이라 불렀는데, 사람과 공간이 함께 짜여서 상호작용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 모든 설계에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여 거주민들에게 돌려줄지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체계는 단체 공간을 먼저 배치하고 개인 공간을 겹치고 겹치도록 배치한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단체와 개인생활을 모두 아우르고자 했습니다. 간단한 계산을 해봅시다. 전체 부지의 녹지 면적에서 먼저 건물 면적을 빼고, 다시 테라스에 있는 녹지의 면적을 합치면 녹지 면적은 112%이므로, 이 건물은 있는 편이 더 자연친화적입니다. 이 계산은 또한 건물에 사는 사람들에게 초과분의 공간을 더 준다는 뜻입니다. 이 사진은 실제 13층 테라스의 사진입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사회생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기준이자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또 공간의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열대지방에서 태양은 건축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요소이고, 태양열로부터 보호하는 데 신경썼습니다. 저희는 먼저 모든 세대가 연중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엔 건물 정면의 반사율을 높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건물들이 뜰들에 충분한 그늘을 드리우도록 배치를 설계하여 뜰을 1년 내내 쓸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바람이 지나는 큰 통로마다 저수공간을 설치하여 증발열에 의한 작은 기후단위를 만들어 거주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간의 복잡한 배치를 통하여 거주자들이 어디서 쉴 것인지 혹은 도피할 것인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선택의 자유를 부여했습니다. 이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옮겨보겠습니다.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 미디어 회사 건물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전통적인 인쇄매체에서 디지털 매체로 옮기는 중이었습니다. CEO는 이러한 상황에 적절한 의문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데, 누가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어할까? 어떻게 해야 회사의 새로운 디지털 기조가 건물에 내재될까? 그 답으로 저희는 단지 하나의 건물을 제시하지 않고 중앙에 거대한 공간을 마련하여 협동과 공동체에 관한 단체적 경험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건물 정중앙의 빈 공간은 소위 ‘협동의 구름’이 떠다니는 공간으로서 소통의 공간이 되고, 그 주위를 사무실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조용한 사무실 책상에서 단지 몇 걸음만 옮기면 중앙 공간의 거대한 단체 경험에 참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런던으로 와서, 런던 문화유산 개발공사가 발주한 프로젝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공사는 저희에게 올림픽 공원과 스트라트포드에 걸친 공간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조사를 의뢰했습니다. 19세기에 앨버트 왕자는 앨버토폴리스를 만들었습니다. 보리스 존슨은 올림피코폴리스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잡은 중심 가치는 영국의 가장 훌륭한, 몇몇은 국제적인 기관들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부르는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앨버트 왕자는 19세기에 앨버토폴리스를 만들면서 인류가 이룬 모든 성과들을 전시하고, 예술과 과학을 한 자리에 모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전시로를 만들고 이들을 일직선으로 전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사회는 변했습니다. 오늘날엔 더 이상 모든 것이 경계판처럼 명확히 분리되어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분야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분리보다 협동과 상호작용이 중요해진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우리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고 운영되면서도 각자가 상호작용하고 협동할 수 있는 거대한 문화적 기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매우 단순한 고리형 단위입니다. 각 고리는 채광과 환기의 두 가지 기능을 하는 복도가 됩니다. 잘 다듬으면 거대한 전시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고리들은 각 단위가 향후 미래의 어떠한 기능도 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쌓았습니다. 미래의 문화가 예측불가한만큼, 들어선 기관들을 축소하거나 확장할 수도 있게 말이죠. 이 사진은 아쿠아 센터 옆, 올림픽 경기장 반대편에 실제로 건물이 들어선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선 튀어나온 건물 일부가 대중과 맞닿은 것과, 건물의 내부 뜰이 대중의 공간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중심 가치는 각 기관의 특성이 유실되는 단일 공간을 피하여 각 기관이 개성을 가지고 유지되는 복잡한 체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본 건물과 파리의 퐁피두 센터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이 자료는 이 계획의 방대한 규모, 가능성과 함께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저희의 건물은 이질적 구조의 반복을 통해 각기 다른 기관들이 개성을 잃지 않고 상호작용하도록 했습니다. 저희가 중요시한 것은 여러 이야기들이 동시에 쓰여지는 유기적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문화를 창조하고 생각하는 교육 부문에서도, 시각 예술이나 춤을 담당하는 예술 부문에서도, 그리고 대중들도, 이들을 각기 다른 순서대로 돌아보면서 각 부문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나름의 해석과 고유한 경험을 하도록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계획은 규모가 매우 작지만 매우 특이한 것입니다. 태국에서 기획한 바다 위 극장입니다. 제 친구가 영화제를 여는 것을 보고 저는 영화에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 어부들이 가재, 물고기 양식장을 짓는 기술을 이용해 작은 부양식 플랫폼을 설계했습니다. 우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진처럼 현지의 재활용 자재를 이용한 환상적인 부양식 플랫폼을 만들었고, 영국 영화 보관소에서 구한 1903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다 위에 떠서 감상했습니다. 바다 위를 부양하는 강렬한 경험은 영화의 내용과 매우 잘 부합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저는 건축이란 단순한 물체와 건축 환경의 영역을 넘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떻게 우리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지의 문제라고 결론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은 몰(mole)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자,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알아요 : "나 몰이 뭔지 알아" "몰은 작은 털복숭이 짐승이지 땅에 구멍을 뚫고 사는 정원을 망가뜨려 놓는 놈이지"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이모님의 얼굴에 난 털이 박힌 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말하는 몰은 화학에서 분자나, 원자와 같이 아주 작은 것들을 세는 개념입니다.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원자들이 있는지 생각해본적 있나요? 또는 여러분의 몸이나 모래 알갱이 같은것에도 말이죠. 과학자들은 그런 질문에 해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원자처럼 작은 것들을 어떻게 셀 수 있을까요? 1811년에 어떤 사람이, 같은 온도와 압력에서 액체가 동일한 부피를 가진다면, 그 액체는 동일한 입자수를 가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로렌조 로마노 아메데오 카를로 아보가르도(Lorenzo Romano Amedeo Carlo Avogadro) 입니다. 이 분은 이름이 길어서 서명을 하려면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어요. 불행히도, 아보가르도의 생각을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생각 옳다는것을 증명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원자와 분자 사이에 명확한 차이점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아보가르도의 연구를 단순히 가설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860년대 말경에 그가 옳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아보가르도의 개념은 증명되었고, 원자이론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보가르도는 1856년에 사망했죠. 작은 샘플안에서 조차도 입자의 양은 아주 큽니다. 예를 들어, 섭씨 0도에, 1기압의 압력에 풍선크기의 액체가 있다면, 정확하게 602 곱하기 10의 21제곱개(sextillion)의 입자가 존재합니다. 즉, 6 밑으로 23개의 0이 있는 숫자만큼 입자가 풍선안에 존재하게됩니다. 또는 과학적 표기법으로는 6.02 곱하기 10의 23제곱개의 입자수입니다. 이런 예는 다소 오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체는 입자의 운동에너지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자는 실제보다 더 큽니다. 물 분자를 생각해보죠. 물잔에 18.01그램의 물을 채우면, 18.01 밀리리터(Milliliters) 또는 3과 1/2 티스푼정도의 부피입니다, 그럼 6.02 곱하기 10의 23제곱개의 물분자가 존재합니다. 로렌조 로마노 이후로, -- 아하 잊지마세요 -- 아보가르도가 이런 생각을 처음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6.02곱하기 10의 23제곱에 아보가르도의 이름을 붙여서 "아보가르도의 수" 라고 합니다. 그럼 몰로 다시 돌아와서, 동물 말구요. 이 숫자 말입니다. 이 수에는 두번째 이름이 있습니다. 화학자들은 몰이라는 용어를 602 섹스틸리온(6.02곱하기 10의 23제곱) 정도의 크기를 가늠할 때 사용합니다. 이것이 몰랄량(Molar Quantity)라고 합니다. 원자와 분자는 너무 작아서 화학자들은 몰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6.02곱하기 10의 23제곱의 몰의 크기를 그려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몰의 개념은 어렵습니다. 너무 커서 우리의 뇌로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18.01 밀리리터의 물을 기억하세요? 물의 몰크기 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큰건가요? 정확하게 602 섹스틸리온이 어느 정도 일까요? 이것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물분자를 도넛으로 바꾸어보죠. 몰크기 수만큼의 도넛이 있다면, 전체 지구의 8킬로미터 깊이, 그러니까 약 5마일까지 채울수 있습니다. 그걸 다 먹으려면 엄청난 양의 커피가 필요하겠군요. 몰크기 수만큼의 농구공이 있다면 지구 크기만한 행성을 만들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태어난 날 하루에 몰크기 수만큼의 1원짜리 동전을 받으면, 100세가 되어 죽는 날까지 초당 수십억을 쓰더라도 99.99%의 돈이 남게 됩니다. 좋습니다, 이제 몰이 얼마나 큰지 알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용할까요? 여러분들이 포도, 고기, 달걀을 살 때 파운드 단위를 사용하는 것 처럼 화학자들이 같은 방법으로 사용한다는 걸 알면 놀랄겁니다. 야채 가게에 가서 소세지 43조각을 달라고 하지 않고 몇파운드를 달라고 합니다. 계란을 살때는, 묶음(dozen)으로 삽니다. 묶음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우리는 보통 12개를 생각합니다. 또한 쌍(pair)은 2개라고 알고 있습니다, 빵집에서의 묶음은 13개입니다, 그로스(gross)는 144개이고, 종이를 세는 연(連)은 얼마일까요? 연(連) 은 500장입니다. 그래서 몰은 이런 것과 같은 단위입니다. 화학자들은 몰이라고 하면 6.02곱하기 10의 23제곱을 생각합니다, 작은 동물이 아닙니다. 단지 차이점은 다른 단위들은 우리에게 친숙할 뿐입니다. 이제 몰의 이야기를 아셨습니다, 아보가르도, 농구공, 그리고 야채가게에서 소세지를 사는 방법과 같습니다. 말을 할 때, 우리는 때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나 가게에 갔다올께, 오분 뒤에 다시 올거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작은 상황을 마법처럼 만들어 내 이야기를 합니다. "고양이와 개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어 (비가 억수같이 내려)," 라고 하거나 "다른 한쪽 신발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었어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았어)." 라고 말하죠. 비유는 대상의 다른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어떤 대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다소 우회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보는 것, 듣는 것, 그리고 맛보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가 처음으로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갓 태어난 아이의 세상을 "만발하고 윙윙거리는 혼란" 이라고 묘사했습니다. . 추상적인 생각들은 벌과 꽃과 같이 구체적인 것에 비하면 희미한 것입니다, 비유는 상상력과 감각으로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운 칠리 고추를 먹거나 상상하면 우리 입과 생각에서 폭발하는 듯합니다. 비유는 또한 정확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빗방울이 실제 개와 고양이의 크기만큼인지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그 개는 확실히 조그만 개라고 확신합니다. 코커스패니얼, 아니면 닥스훈트, 또는 골든 레브도, 뉴파운드랜드도 아니죠. 제 생각에는 비글이 딱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감각에서 비유는 진실도 허구도 아닙니다. 비유는 예술입니다, 과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는 옳은지 틀린지 알아챌 수 있습니다. 좋지 못한 비유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 여러분은 네모난 바퀴같은 기분이 어떤건지 아실 거예요, 하지만 고래처럼 지치는 것은 아니고요. 비유에는 역설이 있습니다. 비유는 거의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을 표현합니다. 누군가 "이 방에 코끼리가 있어," 라고 말하면 테이블에 놓인 땅콩을 찾고 있는 진짜 코끼리는 없습니다. 비유는 논리적 생각을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미지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매일 밤 우리는 말도 안되는 꿈들을 꿉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그 생각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꿈의 신발을 벗고, 우리의 일상의 단추를 끼우지요. 어떤 비유들은 "같이/같은" 또는 "처럼"을 포함합니다. "꿀 같이 달고", "나무같이 튼튼한." 이런 것을 직유라고 합니다. 직유는 비교를 하는 비유를 말합니다. 직유는 여러분을 생각하게 합니다. 비유는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비유를 봅시다, "모든 세상은 무대이다." 보다 "세상은 무대와 같다" 가 더 얕아보이고, 더 심심합니다. 비유는 동사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에밀리 디킨슨은 시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는 아무 길도 보이지 않았고, 천국은 서로 뀌메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순간 알아 챘습니다, 하늘이 천처럼 서로 뀌메어 있으면 어떤 느낌일지. 비유는 형용사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고요히 흐르는 강이 깊다," 우리는 우리는 조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을 나타냅니다. 고요함과 물이 그러하듯 깊이도 중요합니다. 가장 뚜렷한 비유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시 입니다. 18세기 일본인 시인 이싸가 쓴 하이쿠를 예로 들어 봅시다. " 강에 흘러내리는 나무 가지에서, 귀뚜라미가 노래를 부릅니다." 비유을 경험하는 첫 방법은 세상을 그냥 눈으로 보는 것 입니다. 곤충 한마리가 강 중간을 흘러내려가는 나뭇가지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그림이 상상이 될 것입니다. 시간과 변화의 세상에 사는 것은 어떨지를 보여주는 작은 그림과 같은 느낌이죠. 우리 인간 운명은 사라질 것 입니다. 작은 귀뚜라미가 그러듯이.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던 일을 합니다. 우리는 살고, 우리는 노래를 부릅니다. 때때로 시는 비유를 통하여 자신을 넓힙니다. 하나의 생각 위에 여러 방법으로 생각을 쌓으면서 말입니다. 랭스턴 휴의 유명한 시 "엄마에서 아들로"의 첫 부분을 들어봅시다. "글쎄 아들아, 잘 들으렴. 내 인생은 크리스탈 계단이 아니었단다. 그것에는 압정과 파편이 있었고, 판자는 찢어져 있었고, 카펫이 없던 곳 이란다." 랭스턴 휴는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고된 생활을 여전히 살아야 할 망가진 집과 비교하는 비유지요. 그 파편과 압정은 진짜처럼 느껴지고, 사람들의 발과 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지금 그녀의 삶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실제 집이 아니지요. 배고픔, 춥고 힘든 일과 가난도 그 파편에 들어있습니다. 비유는 언제나 인간 생활과 감정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시카고 출신 시인 칼 샌드버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 안개가 온다. 작은 고양이 발로 소리없이 웅크리고 앉아 항구와 도시를 굽어보다가 다시 옮겨간다." 여기의 비교는 간단합니다. 안개는 고양이로 설명이 된 것 입니다. 하지만 좋은 비유는 퍼즐이 아닙니다, 혹은 숨은 뜻을 전달하지도 않고요. 그것은 여러분이 사물을 다르게 느끼고 인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시를 들어 본 사람은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안개를 보고, 그 곁에 조그만한 회색 고양이가 있습니다. 비유는 단어가 지닌 의미의 한계를 넘도록 합니다. 비유는 문의 손잡이 입니다. 우리가 알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세상의. 각각의 문은 새로운 집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의 손잡이만이 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으로 연결이 됩니다. 얼마나 놀라운가요! 손잡이를 만들기만 하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니 말이예요. 제가 머릿속으로만이 아니라 온 몸으로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자로 살아온 평생동안 저는 기삿거리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어쩌면 사람들이 관심도 가질 수 있게 만들라고 압력을 받았습니다. 저는 출판업과 다큐멘터리 일도 해보고 방송 일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상현실을 통해 비로소 사람들에게서 정말 격하고 진실된 반응을 얻을 수 있었고 저는 이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상현실이 대단한 이유는 제가 여러분을 이야기 한 가운데 장면 안에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선을 추적하는 고글을 씀으로써 여러분은 현장에 있는 것처럼 온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5년 전부터 저는 가상현실을 저널리즘에 접목시키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근에 대한 기사를 쓰고 싶었습니다. 미국의 가족들은 점점 더 굶주리고 푸드뱅크에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어떨 때는 음식이 다 떨어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굶주림을 느끼게 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뭔가 물리적인 것을 느끼게 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5년 전이었기 때문에 저널리즘과 가상현실을 결합하는 것은 하느니만 못한 어설픈 발상 취급을 받았습니다. 저는 자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동료들이 저를 비웃었습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미케일라 콥사 마크라는 정말 훌륭한 여성 인턴이 하나 있었고 둘이 같이 푸드 뱅크를 방문하여 음성녹음과 사진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제 사무실에 와서 눈물을 흘리며 크게 울었습니다. 그녀는 줄이 길었던 현장에 있었는데 그 곳에서 줄을 관리하는 여자가 어쩔 줄 몰라하며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사람이 너무 많다고요!" 라고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당뇨를 가진 한 남자는 제 때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서 혈당이 너무 떨어져 기절했습니다. 이 녹음 파일을 듣는 순간 저는 이것이 푸드뱅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보여줄 관심을 끌 만한 기사거리가 될 것을 알았습니다. 이게 실제 줄입니다. 얼마나 긴지 보이시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자금을 많이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부 받은 가상인물로 현장을 재현해야 했고 사람들은 제가 모형을 만드는 걸 돕고 가장 정확히 만들기 위해 주위에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정확하게 그 날 일어났던 일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상) 목소리: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사람이 너무 많다고요! 목소리: 발작을 일으키고 있어요. 목소리: 구급차를 불러야 해요. 노니: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쓰러진 남자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방 안에 같이 있는 거죠. 바로 발치에 쓰러진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주변시야를 통해 자신이 실험실에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실제로 거리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볼 수 있지만 이 사람들과 함께 거리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쓰러진 남자를 밟지 않기 위해 조심하죠? 이 작품은 2012년 선댄스 영화제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놀라웠습니다. 사실상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영화이기도 했고요. 갔을 때 저는 겁이 났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우리는 테이프로 붙인 고글을 가지고 참석했습니다. (영상) 어머, 우시네요. 울고 있어요, 지나. 울고 있어요. 제 목소리에서 놀란 게 느껴지시나요? 이런 반응을 우리는 계속 반복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땅에 앉아 발작하는 환자를 진정시키려 하며 귀에 무언가를 속삭였습니다. 아니면 그럴 수 없어도 어떤 방법으로든 도우려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현실에서 빠져나와서 말했습니다. "세상에, 너무 답답했어요. 그 남자를 도울 수가 없었어요." "굶주림" 작품이 만들어지고 나서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영화대학 학장님이 작품체험을 위해 세계경제포럼 회장님을 데려오셨습니다. 그 분은 작품을 보신 뒤 고글을 벗고 그 자리에서 시리아에 관한 작품을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저는 시리아 난민 아동에 대한 걸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시리아 내전으로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팀을 난민수용소 녹음을 위해 이라크 국경으로 보냈습니다. 지금같으면 안 보냈을 곳입니다. ISIS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죠. 그리고 우리는 똑같이 한 소녀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폭탄이 터지는 거리장면을 재현했습니다. 여러분이 현장 한가운데 있으면서 이런 소리를 듣고 주위에 다친 사람들을 보는 것은 정말 무섭고도 생생합니다. 실제로 폭격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저에게 작품이 비슷한 수준의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내전은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먼 곳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소녀가 노래함) (폭발) [시리아 프로젝트] [가상 현실 체험] 노니: 우리는 이 작품을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으로 가져오도록 초청받았습니다. 작품을 홍보하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태피스트리 방에 전시됐는데 언론에 홍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날 우연히 박물관에 방문한 관람객은 우리가 이상한 불빛 속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피스트리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보고 싶었을 수도 있지만 대신 가상현실 카메라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했고 5일이 넘게 전시하면서 방명록이 54쪽을 넘었습니다. 박물관 큐레이터가 말하길 이렇게 격한 반응은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너무 생생해요" "정말 진짜같아요" 같은 말이나 아니면, 제가 듣고 정말 신났던 말은 "보통 TV 뉴스에서 보는 장면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입니다." 그럼 효과가 있는 거죠? 효과가 있는 겁니다. 여러분이 어디에서 왔든, 몇 살이든 감정을 자극합니다. 오해하진 마세요. 작품 속에 있을 때 여기 있다는 걸 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동시에 두 곳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존재의 이중성"이라고 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 때문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 말은 물론, 제가 작품을 만드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걸 뜻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저널리즘 전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강렬한 이야기들이 반드시 진실되게 쓰여지도록 해야 합니다. 자료를 우리가 직접 기록한 게 아니라면 출저를 알아내는 것과 어디서 가져왔는지, 믿을 만한지에 대해 매우 까다로워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트레이본 마틴 사건인데요, 17살 남자아이입니다. 마틴이 가게에서 음료수와 사탕을 사서 집에 가는 길에 마을 방범대원이었던 조지 지머만이 그의 뒤를 쫓아가 총으로 쏘아 죽였습니다. 우리는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부지 전체의 도면을 얻고 이것에 기초하여 장면 전체를 안팎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모든 동작은 실제 경찰에 한 신고전화 녹음본에 기반해 만들어졌습니다. 흥미롭게도, 우리는 이 이야기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성파일을 복원한 사건 수사 담당이었던 프리모 제작사는 조지 지머만이 마틴을 쫓기 전에 이미 총을 장전한 상태였다는 것을 증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저널리즘의 기본적 신조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언제나 그랬듯 동일한 원칙을 똑같이 준수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현장감입니다. 여러분이 사람이 배고픔에 쓰러지는 걸 바라보거나 폭탄이 터지는 장면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제가 작품을 계속 만들게 했고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헤드셋의 제약 없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트레이본 마틴 작품처럼 모바일용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큰 영향력을 가집니다. 저에게 기부했다고 말한 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은행계좌에서 돈이 바로 인출되어 시리아 난민아동에게 가는 거죠. "LA의 굶주림"은 다른 매체들도 미래에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형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왜 주유소는 항상 다른 주유소 옆에 짓는걸까요? 커피 숍을 찾지 못하고 몇 킬로를 달리다가도 왜 갑자기 한 모퉁이에 3개나 되는 커피숍을 발견하게 되는 걸까요? 식료품점이나 자동차 정비소, 식당 같은 것들은 왜 항상 지역 전체에 똑같이 퍼져있지 않고 무리지어 있는걸까요? 사업을 어디에서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데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비숫한 회사들이 한군데 모여있는 것은 "공간 경쟁에 대한 호텔링의 모형"이라는 아주 간단한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 호텔링의 법칙(Hotelling's Law): Harold Hotelling이라는 수리경제학자가 만든 법칙으로 생산자들은 가능한 유사한 제품을 만들려고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론. 여러분이 해변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고 가정해 보죠. 해변은 1.6킬로미터 길이에 경쟁자도 없다고 해보죠. 아이스크림을 가장 많이 팔려면 가게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가운데겠죠. 그 반인 800미터는 해변의 끝에서 걷기에 조금 멀 수도 있지만 그래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어요. 어느날 장사를 하러 갔더니 사촌인 테디가 해변에 나타납니다. 자기 아이스크림 수레를 끌고요. 사실 테디는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거든요. 그래서 두 사람은 해변을 반으로 나눠 장사하기로 합의합니다. 그래서 손님이 너무 멀리 걷지 않도록 당신은 남쪽 해변의 중간 지점인 400미터 지점에 가게를 두었어요. 서로 약속한 영역의 정 중앙이었죠. 테디는 복쪽 400미터 지점에 가게를 두었구요. 그가 맡은 북쪽 영역의 정 중앙 지점이죠. 이렇게 합의를 했을 때, 남쪽의 모든 사람들은 여러분에게서 아이스크림을 삽니다. 테디가 맡은 북쪽의 모든 사람들은 테디에게서 사겠죠.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50% 사람들은 더 가까운 쪽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갑니다. 400미터 이상은 걸을 필요가 없는거죠. 이렇게 하면 두 가게에서는 반씩 사람들을 나눠 팔고 있는 셈이 되는거죠. 게임이론가들은 이런 상태를 사회적으로 최적화된 해결책이라고 하죠. 그렇게 하면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어떤 손님도 최대한 걸어야 하는 거리를 가장 짧게 만들 수 있어요. 다음날, 해변에 가보니 테디가 가게를 해변의 가운데 쪽으로 옮겼습니다. 여러분은 남쪽 400미터 지점에 있는 가게로 갔더니 여러분 보다 남쪽에 있는 25%의 손님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테디는 여전히 자신의 북쪽 영역에 잇는 손님을 모두 상대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두 가게 사이에 있는 나머지 25%의 손님을 둘이서 양분하게 된거죠. 아이스크림 전쟁의 3일 째, 여러분이 해변에 먼저 나갑니다. 그리고는 테디의 영역 정 중앙에 자리를 잡죠. 그러면 그 자리의 남쪽에 있는 75% 손님을 상대할 수 있을고라 생각한거죠. 테디에게는 복쪽에 있는 손님들중 25%만 남겨진거죠. 테디가 와서는 가게를 여러분들의 자리 바로 아래로 옮깁니다. 그렇게 하면 남쪽 손님들을 모두 차지하고, 여러분에게는 북쪽 손님들 중 일부만 남게 되는거죠. 질수는 없으니까, 여러분은 다시 테디의 남쪽 10걸음 정도 위치로 옮겨서 다시 남쪽 손님을 다 얻게 되는거죠. 낮에 쉬고 있는데, 이번에는 테디가 여러분의 가게 남쪽으로 10 걸음쯤 자리에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그렇게 해서 해변 끝까지 모든 손님을 차지하겠다는거죠. 하루 종일, 두사람은 계속해서 손님이 많은 남쪽으로 조금씩 움직여 갑니다. 그래서 결국 두 사람은 남쪽 지역의 정중앙에 멈추게 되죠.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반반씩 차지하게 됩니다. 여기서 당신과 그 경쟁자인 테디는 게임이론가들이 말하는 내쉬의 평형점에 도달하게 된거에요. * 내쉬(John Forbes Nash): 미국의 수학자. 평균점 이론등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으며, 영화 "뷰티플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 이 지점은 어느 누구도 지금 현재의 전략을 바꿔 자리를 움직여도 판매가 더 좋아지지 않는 곳이죠. 각자가 해변의 400미터 지점에 위치하기로 했던 원래의 전략은 오래가지 않아요. 그건 내쉬의 평형점이 아니거든요. 두 사람중 누구든 아이스크림을 팔러 움직일 수는 있지만 두 사람 모두 해변의 중앙에 자리했기 때문에 현재의 대상 손님을 잃지 않으면서 더 멀리 있는 손님에게 가까이 움직일 수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사회적으로 최적화된 지점은 아니죠. 왜냐하면 해변의 양쪽 끝에 있는 손님들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맛보려고 필요보다 더 많이 걸어야 하니까요. 패스트 푸드 체인점이나 옷가게, 작은 좌판 가게 같은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전체 지역에 넓게 퍼뜨리면 손님들에게는 더 편할텐데도 그렇게 하면 사업은 공격적인 경쟁자에게 취약하게 됩니다. 실제 세상에서 손님들은 여러 방향에서 오고 사업체는 경쟁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자유로워요. 자신의 생산 라인을 바꾸기도 하고 가격을 내리기도 하죠. 그렇지만 각자의 전략의 핵심에는 경쟁자들을 가능한 가까이 두기를 좋아합니다. 동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석회암 절벽 속에 있는 그늘진 입구가 여러분을 끌어당깁니다. 빛과 어둠을 가르는 문으로 들어가면서 여러분은 지하세계로 발을 딛게 됩니다. 항상 어둡고, 흙냄새가 나고 고요하게 침묵하는 곳이죠. 오래 전, 유럽에서 고대 사람들도 이 지하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를 증명해 주는 것은 그들이 남긴 신비로운 문자와 벽화입니다. 스페인의 오호 와레냐에서 발견된 사람, 세모, 지그재그 같은 문양이죠. 여러분은 이제 고대의 예술가들이 걸었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초현실적이고 다른 세상같은 곳입니다. 이런 상상이 들곤 하죠. 가죽 장화가 부드러운 흙에 닿는 희미한 소리를 듣게 된다거나 동굴 모퉁이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저는 가끔 동굴에 있으면, 그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멋지지만 위험하고 좁은 통로로 깊숙히 들어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자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이 영상은 스페인 쿠돈에 있는 동굴을 지하 500미터 정도까지 찍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전에 탐사하지 못했던 동굴 지역에서 천장에 그려진 여러 개의 빨간색 벽화를 발견했습니다. 여느 때와 달리 천장이 점점 낮아져서 군대에서 포복하듯 기어서 나아갔는데, 결국, 어느 지점에 이르렀을 때 천장이 너무 낮아서 사진촬영을 맡은 제 남편 딜런의 DSLR 카메라로는 더이상 천장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남편이 저를 찍는 동안 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가져온 컴팩트 카메라와 손전등 하나만 들고 빨간색 벽화를 계속 좇았습니다. 지하 500미터 깊이죠. 아니 정말, 그들은 횃불이나 등불 하나만 들고 그 밑에서 대체 뭘 했던 걸까요? (웃음) 제 말이 맞지 않아요? 그렇지만 이런 질문이 바로 제가 연구를 통해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들입니다. 저의 연구 대상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유럽의 고대 예술가들이 1만년에서 4만년 전에 그린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저는 이들이 단지 아름다워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어떤 것들은 정말 아름답지만요. 하지만 제가 흥미를 갖는 부분은 현대인의 사고의 발달과 창의력과 상상력, 추상적 사고의 진화, 그리고 인간 존재의 의미입니다. 모든 종이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소통을 하지만, 인간만이 소통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공유하고 협동하고자 하는 인간의 능력과 욕구는 우리의 성공신화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해왔습니다. 현대 사회의 밑바탕에는 정보교환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고, 그 대부분은 우리의 의사소통 능력, 특히, 그림이나 글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오랫동안 우리 선대의 정신적 업적을 토대삼아서 모든 것을 이루어 왔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 처음부터 있었던 건 아니라는 걸 간과하기 쉽습니다. 이게 제가 인류의 깊은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딛고 올라설 업적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최초였으니까요. 그 먼 옛날에 중요한 발명품들이 수없이 많이 있었지만, 저는 오늘 그래픽 의사소통의 발명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의사소통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언어적 의사소통과 수화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그리고 그림을 이용한 그래픽 의사소통이죠.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본질은 일시적이라는 것입니다. 메시지를 주고 받으려면 가까이 있어야 하고 전달되고 나면 영원히 사라지죠. 반면에 그래픽 의사소통에서는 그런 관련성이 분리됩니다. 그래픽 의사소통의 발명으로 단일 시점과 공간을 넘어 메시지를 전송하고 보관하는 것이 최초로 가능해진 것이죠. 유럽은 동굴이나 바위 은신처 심지어 몇 안 되는 야외 거주지에서도 그림 흔적이 자주 발견되는 지역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유럽과 다릅니다. 세상은 3-4km 높이로 치솟은 빙산들과 광활한 초원, 그리고 얼어붙은 툰드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바로 빙하기였죠. 지난 100년간 전 세계적으로 350개가 넘는 빙하기 동굴 유적지에서 동물과 추상적 모형, 그리고 드물게 사람 형상의 그림이 발견되었습니다. 시칠리아의 아다우라 동굴에서 발견된 이런 벽화들처럼요. 벽화를 통해 우리는 초기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벽화가 발견된 이후로 주요 연구대상은 동물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쿠얄베라 동굴에서 발견된 이 검은 말이나 라 파시에가에서 나온 보라색 들소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제가 연구를 하게 된 이유는 흔히 기하학적 기호라 부르는 추상적인 모양들 때문이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대부분의 유적지에는 기하학적 기호가 동물이나 사람 형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이에요. 하지만 제가 2007년에 연구를 시작했을 때, 도형이 몇 개나 있는지 알 수 있는 정확한 목록도 없거니와 시기나 지역을 초월해 동일한 문양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확실한 견해도 없었죠. 하지만, 제 질문의 해답을 찾기 전에 첫번째 할 일은 유적지들에서 발견된 모든 기하학적 기호들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주로 멋진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유적지들은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었지만, 대다수의 모호한 벽화의 경우에는 그에 대한 설명이나 상세한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50년 넘게 아무도 가지 않은 곳도 있죠. 저의 연구대상이 바로 그런 곳들이었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 믿음직한 남편 딜런과 저는 300시간 이상을 땅 밑에서 걷고, 기고, 꿈틀대며 지냈습니다. 프랑스, 스페인, 시칠리아의 약 52곳의 유적지에서 말이죠.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방문한 유적지의 75%에서 기록에 없는 새로운 기하학적 기호를 찾았으니까요. 더 많은 질문들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저는 이 정도의 정확성이 필요할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럼 이제 답을 찾아볼까요. 몇개 예외적인 것들을 제외하면 기하학적 기호는 32개에 불과합니다. 고작 32개입니다. 3만년의 시간 동안에 유럽 전역에서 말이죠. 정말 적은 양입니다. 만약 이게 의미없는 낙서나 장식이었다면 더 많은 변형된 그림들이 나타났겠죠. 그런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같은 기호들이 반복되어 발견되었습니다. 어떤 기호는 초반에 아주 많이 나타나다 그 뒤로 유행이 지나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나중에 만들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이들 기호들의 65%가 전체 기간 동안 사용되었습니다. 선이나 직사각형, 삼각형, 타원, 원과 같은 기호들은 빙하기가 끝나는 시기인 만년 전부터 피레네 산맥의 유적지에서 나타났습니다. 어떤 기호들은 수 천 km에 걸쳐 나타나는가 하면, 어떤 기호들은 좀 더 좁은 분포도를 보이며 한 지역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이런 분할된 직사각형 기호들은 스페인 북부에서만 발견되었죠. 일부 과학자들의 추측에 따르면 가족이나 부족을 의미하는 기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프랑스, 스페인에서부터 인도네시아, 호주에서 발견된 초기 벽화에는 놀랄 만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그토록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같은 기호가 많이 나타나죠. 특히 기원전 3만년에서 4만년 사이의 벽화에서 그렇습니다. 이 기호들이 만들어진 공통된 기원지가 아프리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는 견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건 차후에 논의할 문제일 거 같네요. 그럼, 다시 우리의 논제로 돌아오면, 벽화를 그린 사람들에게 이 기호들이 의미가 있었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프랑스의 라 로끄 브나스끄에서 발견한 2만5천년 전의 얕은 양각화처럼요. 우리는 그 의미를 모르지만 당시 사람들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같은 기호가 오랜 세월 동안 수 많은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건 예술가들이 기호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했다는 걸 알려줍니다. 구체적이고, 문화적으로 인정받고, 모두가 동의하는 의미를 가진 기하학적 기호라고 한다면, 사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래픽 의사소통 체계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직 문장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구어(口語)에 있는 모든 단어를 나타냈다고 보기에는 완전한 문장 체계를 위해 필요한 만큼의 기호들이 아직까지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호들이 일종의 자모였다고 할만큼 충분히 자주 반복해서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밖에 나타나지 않는 흥미로운 기호들은 있습니다. 스페인의 라 파시에가에서 나온 비문 벽화로 알려진 이런 것들이죠. 왼쪽에 대칭적인 기호가 표시되어 있고 손을 표현한 것일지 모르는 표시가 가운데에 있고 괄호처럼 보이는 것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래픽 의사소통 체계인 수메르의 설형문자, 이집트의 상형문자, 초기 중국 문자는 모두 4천년에서 5천년 전 사이에 생겨났습니다. 동일한 의미와 형상을 가진 갯수를 나타내는 기호와 상형문자로 이루어졌던 선대의 원시적 기호체계에서 만들어졌죠. 그 체계에서 새 그림은 정말 새를 나타냈었습니다. 그 이후에 상형문자는 점점 더 양식화되어, 거의 식별하지 못할 정도가 되고, 언어에서 빠져있던 대명사, 부사, 형용사같은 단어들을 표현하기 위해 더 많은 기호들이 발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빙하기 유럽에서 나온 기하학적 기호들이 정말 추상적인 문자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겠죠. 대신, 원시 예술가들도 수를 표시하는 기호들을 새겼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시칠리아의 리파로 디 자 미닉에 있는 이런 여러 개의 직선이나 그들이 살던 세상에 있던 사물들을 나타내는 양식화된 기호들이 아마도 그 예일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무기나 집을 의미하는 기호일까요? 아니면 별자리같은 천체의 사물을 의미하는 걸까요? 아니면 강이나 산, 나무같은 조경물도 있을 수 있죠. 스페인의 엘 카스티요에서 발견된 특이한 종 모양의 기호 사이에 있는 이 검은색 '페니폼'처럼요. 페니폼은 라틴어로 '깃털 모양'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기호가 사실은 식물이나 나무를 나타낸 것일 수도 있죠. 몇몇 학자들은 특정 유적지에서 나오는 특정 기호들에 대해 이런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지만 제 생각에는 이 범주 자체를 다시 논의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의 역설적인 부분은 모든 기호들을 하나의 범주로 신중히 분류한 뒤, 다음 단계는 다른 종류의 기호가 발견되고 따로 분류될 때 마다 이 기호들을 다시 돌이켜서 분리해야 할 거라는 것입니다. 제 말을 오해하진 마세요. 나중에 발명된 완벽하게 발전된 형태의 문자는 그것대로 대단한 업적입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초기의 문자체계가 무(無)에서 생겨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심지어 5천년 전에도 훨씬 오래 전부터 있던 무언가가 토대가 되었고, 그 기원은 수 만년을 거슬러 올라가 빙하기 유럽과 훨씬 이전에 있던 기하학적 기호였습니다. 우리 인류사에 깊이 뿌리박힌 바로 그 시점, 누군가 그림 기호를 만드는 것을 처음으로 생각해 낸 그 때 우리 의사소통 방식의 본질을 영원히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뇌 속의 무의식 부분에 작은 사다리가 하나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이 모형의 기본이 되는 추론의 사다리는 하버드 교수인 크리스 아지리스가 처음으로 제안했습니다. 누군가와 상호작용할 때마다 이 경험은 사다리의 아랫부분으로 들어갑니다. 이 경험은 눈 깜빡 할 사이에 사다리를 올라가서 위로 빠져나갑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하루에도 수천번씩 일어납니다. 각각의 가로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봅시다. 첫번째 가로대에는 우리가 경험한 원래의 정보와 관찰 내용이 있는데 이 과정은 누군가가 우리의 경험을 녹화한 비디오를 보는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두번쨰 가로대로 옮겨봅시다. 우리 경험 속의 특정 정보와 세부사항을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 여러분의 선호도와 성향에 따라서 그리고 중요하게 여기는 많은 다른 측면들에 따라 걸러내게 됩니다. 3번쨰 가로대에서 우리는 걸러낸 정보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정보가 알려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장소이죠. 우리의 네번째 가로대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일어납니다. 앞에서 부여했던 의미를 토대로 추측을 만들어내고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이야기인지의 구분을 흐리게 하기 시작합니다. 5번째 가로대에서, 추측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합니다. 또한 우리의 감정적 반응이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하죠. 6번째 가로대에서, 그 때의 경험 속에 있었던 사람들과 상대방을 포함한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생각들을 조정합니다. 마지막 일곱번쨰 가로대에서 우리는 조정된 생각에 의해서 행동을 취합니다. 저 혼자 말하고 있는거 아니죠? 좋아요! 실생활의 예에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사다리를 올라가 봅시다. 주차장에서 새치기를 당한 경험이 있나요? 신호 등을 켜고 당신이 노리는 자리로 몰아가려는 찰나에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바로 앞에 끼어들어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경험하고 주목한 모든 정보와 관찰 내용은 사다리의 첫번쨰 가로대로 올라갑니다. 이번엔 두번째 가로대에서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을 봅시다. 날씨가 화창한지, 새들이 지저귀는지 누가 신경쓴답니까? 여러분의 단골 가게에서 50%세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당신은 꽉 잡고 있는 운전대의 감각만을 걸러내어 받아들이고.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느끼고, 브레이크의 끼익하는 소리를 들었으며, 상대 드라이버가 끼어들면서 지었던 표정과 재빠르게 고개를 돌려버린 것도 인식했습니다. 세번째 가로대 순서군요. 당신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먼저온 사람이 먼저다. 라는 규칙에 죽고 사는 사람이죠. 그런데 이 남자가 방금 당신의 자리를 훔쳤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죠? 4번쨰 가로대로 올라갑시다. 추론을 통해 스스로 우리의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을 잘 보세요. 저런 멍청한 얼간이, 부모님이 아무 것도 가르쳐주지 않으셨나? 어떻게 내 신호등을 못 볼 수 있지? 왜 자신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야? 5번째 가로대로 빨리 뛰어올라 봅시다. 우리는 이 남자가 비정하고, 사려 깊지 못하며, 좀 배워야 할 필요가 있고 자기 자리에 주차를 해야 한다고 결론짓습니다. 화가나고, 불만스러우며, 보복을 생각하고, 정당화 하죠. 우리의 여섯번째 가로대에서는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생각을 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봐주겠어! 다음에 누가 나한테 새치기를 하려 한다면 타이어에서 연기가 나도록 달려서라도 먼저 들어가겠어. 드디어 마지막 가로대입니다. 행동을 취하죠. 우리는 후진해서 그의 차 뒤에 세우고 경적을 울리면서 창문을 내리고 그에게 몇개의 선택된 단어들를 소리치죠. 이제 상상해보세요. 그가 사과하면서 빠르게 걸어옵니다. 첫번째 아기의 출산일이 임박한 그의 아내가 가게 안에서 그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진통이 와서 당장 병원으로 가야한다구요. 우리는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크게 사과하고 입구로 달려가는 그에게 행운을 빌어줍니다. 무슨일이 벌어진거죠? 무엇이 변했나요? 무엇이 이리도 중요한가요? 이 주차장 예시에서 우리의 생각은 다른 사람의 사다리에 의해서 짧게 순환됩니다. "내 부인이 진통중이야 빨리 가봐야해, 저기에 자리가 있네. 휴! 오, 이런, 내가 새치기를 했군. 그런데, 이 사다리를 우리 스스로 짧게 순환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미리 주도해서, 선택적으로요. 여러분! 그게 가능하답니다! 자유의지라는 인간의 독특한 기능으로 돌아와 봅시다. 다음번엔 자신 스스로가 경험에 반응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겠죠. 여러분의 사다리에 주목해주세요. 스스로에게 어떤 생각이 작용하고 있는지, 생각은 어디서부터 왔는지 자문해보세요. 어떤 정보와 관찰 내용을 당신이 걸러내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러는지를요. 여러분의 추측이 확실하고 사실에 근거하고 있나요? 다른 추측들이 모여 다른 감정을 만들어내고, 새롭고 더 나은 결론과 행동을 하게 할거에요. 우리는 모두 나만의 사다리를 갖고 있습니다. 내 사다리에 유념해지고, 다른 사람도 그럴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서양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벽이 서쪽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근대 도시 이스탄불을 둘러싼 성벽을 로마인들은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천년동안 유럽의 운명이 그 성벽에 달려 있었습니다. 로마인들은 콘스탄티노플이 세상의 중심이 되도록 지었습니다. 4세기경 로마 제국의 국경이 무너지기 시작했을 때, 수도를 당시 세련되고 부유하며 견고한 동쪽으로 옮겼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길목으로 고대 세계의 주요 무역로가 만나는 중심지에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콘스탄티노플은 도서관과 대학의 도시였고, 당시 런던이나 파리 규모의 20배 였습니다. 이곳에는 서양에서 사라져 간 고대 세계의 귀중한 지식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콘스탄티노플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콘스탄티누스 이후 왕들은 역사상 최고의 방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방벽 제 1선에는 60피트의 폭과 22피트의 깊이의 해자를 전체 4마일 길이로 건설했습니다. 적이 눈에 띄자마자 도시 안의 관을 통해 물을 채워 넣을 수 있었고 헤엄쳐 오는 적을 향해 낮은 벽 위에서 안전하게 활을 쏠 수 있었습니다. 해자를 건넌 적군은 27피트의 외벽 위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집중사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공격에도 살아남은 적들은 쏟아지는 활, 창 또는 그리스 화약을 받아내야 했습니다. 해자를 기어나오더라도 이동식 화염방사기가 있어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공포에 질린 적들은 뛰어내렸지만 여전히 물 속에서 불에 탔습니다. 로마인들은 때때로 사이펀을 성벽 위에 설치했고 점토항아리에 그리스 화약을 채워 투석기로 발사했습니다. 최전방이 지옥으로 변하고 마치 온 대지가 불 타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기적같이 외벽이 무너지면, 적들은 마지막 방어물인 거대한 내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벽은 네 사람이 나란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어 군단이 필요할때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명의 파괴자라 불리는 훈족의 아틸라는 신들의 골칫거리라고 자칭했는데, 이 벽을 보더니 그냥 돌아갔습니다. 아바르인은 투석기로 날릴 돌이 부족할 때까지 싸웠습니다. 터키인들은 벽 아래로 굴을 파려고 했으나 너무 단단해서 파지 못했습니다. 아랍인들은 도시를 굶겨서 항복을 받아내려 했지만 그들이 먼저 음식부족으로 서로를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총의 발명으로 로마인들은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1453년, 터키인들은 엄청난 무기를 가져왔습니다. 15000파운드의 돌을 1마일 넘어까지 발사하는 괴물대포와 백개 이상의 소총이었습니다. 터키인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포격했고 비록 벽의 오래된 부분이 무너졌지만, 성벽의 위대함을 입증했습니다. 돌무더기 벽은 촘촘하게 지어진 벽보다 포탄의 충격을 더 잘 흡수했던거죠. 계속되는 발사로 벽에 틈이 생기기까지 한달 반이 걸렸습니다. 마지막 로마의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 11세는 칼을 뽑아 들고 틈 사이로 돌진해오는 무리를 향해 뛰어 들었고 전설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도시는 빼앗겼고 로마제국(비잔티움)은 결국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그 무너진 벽은 선물 하나를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운이 다한 도시를 떠나면서 귀중한 책과 고대 전통을 갖고 나왔습니다. 생존자들은 서쪽 이태리로 가 그리스어를 소개했고 서유럽을 배웠으며 르네상스에 불을 지폈습니다. 콘스탄티노플의 벽 덕분에 웅장한 건축물과 대리석은 꽤 오랫동안 보존되었고 역사는 여전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좀비 소리) 의사1: 그래서,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된거지요? 의사 2: 글쎄, 저의 전문가적 의견은 어깨위에 커다란 이빨자국이 연관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의사1: 고맙습니다. 그러니까 무엇이 이상행동을 일으킨거지요? 의사2: 글쎄요, 모든 행동은 뇌에서 기인합니다.. 그래서 제가 예상하기엔 뇌에서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의사1: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명백한" 의사님.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려면 뇌에서 어떤 변화가 발생했을거라는 겁니까? 의사2: 음. 글쎄요. 제가 주목한 첫째는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긴 다리는 뻣뻣해지고 매우 느릿한 어색한 걸음걸이. 파킨슨병에서 보이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아마도 그의 기저핵에 뭔가 잘못되었을까요? 그것은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신경화학물질을 통해서, 운동을 통제하는 뇌의 깊은 영역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파민을 뇌의 "행복" 화학물질로 생각하지만,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기저핵내의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들이 하나씩 죽어가게 되는데, 그것이 원인입니다. 점점 더 행동을 취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의사1: 뭐라구요? 다시 한번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십시요. 뻣뻣한 다리, 넓은 보폭, 이것들은 파킨슨병의 움직임이 아닙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짧고, 발을 끌면서 걷고, 그리고 자세도 모두 다릅니다. 제게는 소뇌가 손상되었을때 발생하는 현상처럼 보입니다. 소뇌는 머리 뒷부분의 작은 꽃양배추 모양 영역이지만, 그것의 크기로 얕보진 마십시요. 이 작은 녀석은 전체 뇌속 신경의 거의 절반을 갖고 있습니다. 이 영역의 퇴행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그 퇴행은 척수소뇌실조증 이라고 불리는데, 조절 능력의 부족으로 나타납니다. 이 결과로 뻣뻣한 다리, 넓은 보폭, 그리고 느릿느릿한 걸음걸이를 보입니다. 저는 소뇌에 걸겠습니다. 의사2: 제가 졌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우리는 운동문제로 특정했습니다. 이제, 신음하면서 말하기 어려워하는 것은 어떤가요? 의사1: 음, 아시다시피, 그것은 일종의 표현적 실어증이나 브로카 실어증 처럼 들립니다. 그것은 단어를 만드는 것을 어렵게 하죠. 이것은 하전두회의 손상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또는 전측뇌섬엽의 손상으로도 가능하죠, 그 두 곳은 머리의 외쪽부위의 관자놀이 뒤에 위치합니다. 의사2: 당신은 단지 반만 옳은것 같습니다. 좀비들은 확실히 의사소통을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분명하죠. 하지만, 그들이 뭔가를 이해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것 좀 보십시요. 이봐, 걷는사람! 당신 아버지는 고약한 냄새가 났어!. (웃음) 봤죠? 아무 반응이 없죠. Monty Python (영국의 비현실적 코미디) 팬도 아니고,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은 베르니케 실어증인것 같습니다, 그것은 뇌의 측두엽과 두정엽 두 부분이 만나는 지역의 손상 입니다. 전형적으로 그 위치는 뇌의 왼쪽이죠, 그게 문제군요. 이 영역은 물리적으로 당신이 언급한 브로카 영역과 궁상 섬유속이라 불리는 신경섬유의 방대한 다발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방대한 연결더미가 좀비안에서 완벽하게 파괴되었다고 가정합니다. 그 것은 두 도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제거하는 것과 같습니다. 생산을 하는 한 도시와, 그것을 세상으로 실어나르는 다른 도시. 고속도로가 없이는, 그 생산품의 유통은 정지됩니다. 의사1: 그러면, 기본적으로 좀비의 원인을 찾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군요,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을 이해할 수 없으니까요. (웃음) 제말은, 당신이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켜만 보겠습니다. 서기 3년 3월 17일, 리베라리아를 보기 위해 고대 로마를 방문 중이에요. 리베라리아는 로마 시민들의 자유를 축하하기 위한 연례 축제예요. 17살의 루시우스 포피디우스 세쿤두스를 만나볼 거예요. 그는 가난한 집 출신이 아니지만, 수부라라고 하는 곳에 살아요. 로마에서는 못사는 동네지만, 시내와 가깝지요. 이 아파트에는 주민이 꽉 차 있고, 여러 위험 요소들에 노출되어 있지요. 화재는 다반사이고, 재 냄새와 연기를 아침에 만나는 건 흔한 일이에요. 새벽에 일어난 루시우스는 오늘 해야 할 집안일이 있어요. 그의 15살 동생 생일이기 때문이죠. 고대 로마의 아이들의 절반은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어요. 즉 15세가 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요. 루시우스는 동생이 새 토가를 입고 수호신이 있는 제단 앞에 서 있는 것과 보호 부적인 메달을 감사 기도와 함께 제단에 바치는 것을 보았어요. 부적은 효과가 있었어요. 그를 지켜주었거든요. 많은 다른 이들과 달리 동생은 살아남아서 어른이 되었어요. 17살에, 루시우스는 대부분의 학업을 마쳤습니다. 말을 잘 하는 법, 대중 연설법을 배웠고, 라틴어와 그리스어 모두 읽고 쓰는 법을 배웠어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것들은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지요. 달리기, 수영, 그리고 싸움도요. 루시우스는 17 세에 군단 사령관이 되어 제국의 최전선에서 군인들을 지휘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면에서 루시우스는 아직 아이예요. 사업 거래를 하기에는 신뢰를 받을 수 없었죠. 그가 25 세가 되기까지는 아버지가 관리할 거예요. 그리고 10 살 어린 신부와 결혼을 주선해주시겠죠. 아버지는 7살 딸이 있는 한 가족을 눈여겨 보고 있어요. 다시 리베라리아로 돌아가지요. 루시우스가 집을 떠날 때 쯤, 상점들은 문을 열고 사람들이 사고팔러 옵니다. 거리는 잡다한 것을 파는 떠돌이 상인들과 이리저리 몰려다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큰 마차는 제 9시까지는 시내로 들어올 수 없지만 거리는 여전히 붐빕니다. 아버지와 삼촌은 아이들을 아우구스투스 공회장으로 데려갑니다. 로마의 유명한 전사들을 보기 위해서인데, 로마의 선조들인 트로이인들을 이탈리아로이끌고 온 아네우스나, 로마를 건설한 로물루스 등이 유명하지요. 100 년 전 공화국의 모든 위대한 장군들도 있지요. 아름답게도 우리는 아버지들과 보호자들이 성인이 된 그들의 아이들에게 로마의 영광을 기억하도록 하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어요. 또 위대한 선조들의 선행과 격언들을 반복함으로써 어떻게 잘 살아야 하고, 청년기의 어리석음을 극복해야 하는지 교훈을 주고자 하겠지요. 현재와 비교한 역사의 의미가 이곳에 있습니다. 로마는 끝이 없는 시공간에 제국을 건설했어요. 로마든 끝없는 전쟁을 할 운명이었지요. 서기 73년까지 전쟁은 삶에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영국 북부와 스코트랜드에까지 전쟁이 진행 중이었고, 루마니아가지 이어진 다뉴브 강 북부와, 동쪽으로는 시리아와 이라크가지 전선이 이어졌지요. 이제 제 8시입니다. 목욕하러 갈 시간이에요. 루시우스와 가족은 널찍한 비아 라타 거리로 향합니다. 거대한 아그리파의 목욕탕인 캄푸스 마르티우스로 가지요. 예속 평민들과 자유민들은 밖에 두고 가족들만 친구들과 함께 탕에 들어갑니다. 목욕탕은 어둡고 습한 곳에서 밝은 곳으로 바뀌었어요. 로마인들은 완벽한 유리창이 있었거든요. 모든 사람들은 냉탕에서 미지근한 온탕으로, 다음에는 아주 뜨거운 열탕으로 옮겼지요. 한 시간도 더 지난 후에, 목욕을 마친 사람들은 마사지를 받고, 오일을 바르고, 때미는 도구로 남은 때를 벗깁니다. 제 9시가 되면, 집에서 떠난 지 7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은 축하연을 위해 돌아옵니다. 저녁식사는 친밀한 분위기인데 9명이 낮은 탁자 주변에 기대 앉아있고, 노예들이 각자의 요구에 맞게 대기하면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음식이나 와인이 필요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면 가져다 주지요. 하루가 끝나갈 시간이 되면, 마차가 지나다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속 평민들과 자유민들은 질이 떨어지지만 든든한 식사를 하고 그들의 아파트로 돌아가기 전에 온탕에서 목욕을 하고 갑니다. 루시우스의 집으로 돌아가보면, 밤새 술자리가 이어지네요. 루시우스와 그 이복형제는 상태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노예가 토할 것을 대비해 대기 중입니다. 후세에 보면, 우리는 루시우스의 미래를 알고 있지요. 20년 안에, 페스파시안의 막내 아들, 도미티안이 황제가 되어 공포 정치 시대를 시작할텐데 루시우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10초 5, 4, 3, 2, 1 제한시간 종료 초과시간 1, 2, 3, 4, 5, 6, 7, 8, 9, 10 프랑스의 기욤 네리 고정 웨이트 123m 3분 25초 국가기록에 도전합니다. 70m [123m] (박수) 심판: 화이트카드(성공). 기욤 네리! 국가 신기록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환영 감사드려요. 방금 보신 다이빙은 여행입니다. 두 번의 호흡 사이를 오가는 여행이죠. 두 번의 호흡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여행이고요. 물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호흡과 수면 위로 올라온 다음 첫 호흡 사이의 여행입니다. 다이빙은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의 한계를 향한 여행이며 미지를 향한 여행입니다. 그러나 이는 무엇보다도 내면의 여행이기도 합니다. 이 여행 중에는 수많은 일이 일어나죠.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 저의 여행에 여러분을 함께 모셔보고자 합니다. 그럼 마지막 호흡부터 시작하죠. (들이쉼) (내쉼) 보신 바와 같이 마지막 들숨은 매우 길고 느리고 강하게 쉬어야 합니다. 그 뒤에 카프라는 특수한 기술을 사용해 공기를 압축해서 1에서 2리터의 공기를 추가로 폐 속에 저장합니다. 수면을 떠날 때 저의 폐 속에는 약 10리터의 공기가 들어있게 되죠 수면을 떠나는 순간 우리 몸의 첫 번째 기제가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잠수 반사라고 합니다. 잠수 반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심박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저의 심박수는 분당 60-70회에서 분당 30-40회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잠수와 거의 동시에 말이죠. 두 번째로 말초 혈관 수축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손발의 혈류가 이동하여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들에 우선적으로 피를 공급합니다. 폐, 심장, 그리고 뇌에 말이죠 이런 기제는 선천적인 것으로 제가 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한 번도 잠수해 본 적이 없더라도 물 속에 들어가면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모든 인간이 똑같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죠. 그리고 놀랍게도 해산포유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고래, 고래, 바다사자 등 모든 해산포유동물들이요. 그들이 바닷속 깊숙이 잠수하면 이러한 기제들이 인간과 똑같이 그러나 훨씬 강력하게 작동하죠. 정말로 근사하죠. 수면을 떠남과 동시에 자연이 저를 올바른 방향으로 밀어서 자신있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셈이죠. 바닷속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 수압이 서서히 폐를 조이기 시작합니다. 폐 속에 든 공기가 제 몸을 위로 띄우려고 하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고 폐에 든 공기가 적을수록 더 쉽게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심 35-40미터쯤에서부터는 더 이상 헤엄치지 않아도 됩니다. 늘어난 밀도와 무게로 인해 몸이 저절로 아래로 내려가는 이른바 '자유 낙하' 단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유 낙하 단계는 다이빙의 꽃입니다. 제가 다이빙을 계속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몸이 아래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 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35m에서 123m까지는 가만히 있어도 그냥 내려갈 수 있어요. 깊은 바닷속으로 빨려들어가다 보면 마치 물속에서 날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죠. 경이로울 만큼 자유로운 기분입니다. 그렇게 서서히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수심 40m, 50m를 지나서 50-60m 사이에 들어가면 두 번째 생리적 기제가 발동합니다. 폐가 잔기량에 도달하는데 잔기량이란 이론적으로 폐가 더 이상 압축될 수 없을 수준의 공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때 두 번째 반사작용인 '혈액 이동' 이 일어나죠. 프랑스어로는 '폐 발기'라고 합니다만 저는 '혈액 이동'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러니 '혈액 이동'이라고 합시다. '혈액 이동'은 어떤 기제일까요. 이는 폐조직이 피를 빨아들여 가득 차게 되는 현상인데요. 그럼으로써 폐가 단단해져서 흉강이 으스러지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두 개의 폐가 붕괴되거나 서로 달라붙거나 함몰되지 않게 막아주죠. 이러한 현상은 마찬가지로 해산포유류에게도 똑같이 발생하는데 이 덕분에 저는 계속해서 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수심 60m, 70m,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수압이 점점 더 강해지기 때문이죠. 수심 80m 밑에서부터는 수압이 훨씬 더 강력해집니다. 그리고 육체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죠. 정말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어떤 모습인지 보이시죠? 예쁘지는 않죠. 횡경막이 완전히 함몰되고 흉곽은 안으로 수축합니다. 그리고 마음속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게 되죠.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저런 걸 어떻게 해?" 제가 만약 지상에 있었다면 지상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저희는 어떻게 하죠? 힘든 일이 생긴다면? 저항하고 거부하고 몸부림치겠죠. 하지만 물속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물속에서 그렇게 하다간 폐가 찢어지거나 피를 토하거나 부종이 생기면서 다시 잠수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한참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자연은 나보다 강하다." "이 자연환경은 나보다 강하다." 그리고 물의 흐름에 몸을 맡깁니다. 물의 압력을 받아들이고 같이 흘러갑니다. 이때 몸이 제가 보낸 신호를 받아 폐가 이완됩니다. 더 이상 몸을 통제하려 하지 않고 완전히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수압이 저를 압박하기 시작하지만 전혀 괴롭지 않습니다. 마치 보호막 속에 있는 것 같이 보호받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렇게 잠수는 계속됩니다. 80m, 85m, 90m, 100m 100m는 마법의 숫자죠. 모든 스포츠에서 100m는 마법의 숫자입니다. 수영선수들, 육상선수들, 그리고 저희 프리 다이버들에게도요. 모든 프리 다이버에게 100m는 꿈의 숫자입니다. 모두가 언젠가는 100m 아래를 들어가 볼 수 있기를 바라죠. 그리고 저희에게는 상징적 숫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70년대의 의사와 생리학자들은 수심 100m 이하로는 사람이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다고 추정했기 때문이죠. 그보다 더 내려간다면 인체가 파열될 거라고 말이죠. 그리고 작은 프랑스인 자크 마욜이 등장합니다. 자크 마욜은 아시다시피 영화 '그랑 블루'의 주인공이죠 그가 등장해서 100m 아래를 잠수했습니다. 105m까지 내려갔죠. 그때 그가 한 것은 NLT(무제한) 다이빙이었습니다. 더 빠르게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웨이트를 사용했고 풍선을 달고 다시 위로 올라왔죠. 영화에서처럼요. 오늘날 우리는 NLT 다이빙으로 200m까지 내려갑니다. 저는 단순히 근력만을 사용해 123m까지 내려갈 수 있고요. 어떤 의미에서 이 모든 건 자크 마욜 덕분입니다. 그가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일망타진해 준 덕분이죠. 모든 이론적 믿음과 인간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모든 한계를 말입니다. 그는 인간의 몸이 무한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내려갑니다. 105, 110, 115, 바닥이 가까워져 옵니다. 120m 123m 바닥에 도착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제가 있는 곳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눈을 감으시고 여러분이 123미터 지점에 도달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수면은 아주 아주 멀리 있습니다. 여러분은 혼자입니다. 빛은 거의 비추지 않고 춥습니다. 얼어 죽을 것처럼 춥죠. 수압이 여러분을 압도합니다. 지상의 13배는 되는 압력이에요.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무서워!"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이건 완전히 미친 짓이야."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바닥에서 생각하는 건 그런 것들이 아니에요. 바닥에 도달했을 때 저는 기쁨을 느낍니다. 놀라운 행복감을 느끼죠. 어쩌면 제가 모든 긴장을 풀고 느긋해졌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고 숨쉬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로 걱정을 놓아서는 안 되죠. 저는 자신이 아주 작은 점처럼, 바다 한가운데 떠다니는 물 한 방울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저는 이 그림을 떠올립니다. 이것은 '페일 블루 도트', 즉 '창백한 푸른 점'입니다.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저 작은 점 말입니다. 저 작은 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지구입니다. 보이저 프로그램이 지구의 모습을 40억 킬로미터 밖에서 촬영한 것이죠. 저것이 우리의, 우리 고향의 모습입니다. 무의 공간을 떠다니는 작은 점에 불과한 거죠. 제가 수심 123미터 아래에서 느끼는 기분도 이와 비슷합니다. 저 자신이 작은 점처럼 느껴져요. 먼지 입자처럼, 우주 먼지처럼 우주 한복판을, 무의 공간 속을 떠다니는 것만 같습니다. 광대한 공간 속을 말입니다. 정말 매혹적인 감각입니다. 위아래, 좌우, 앞뒤 어느 쪽을 바라보든 깊디깊은 푸른색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니까요. 지상 어느 곳에서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는 없을 겁니다. 주위를 전부 돌아봐도 똑같은 풍경밖에 보이지 않을 때의 그 경이로운 기분을요. 이때 한편으로는 어떤 감정이 매번 제 안에서 북받칩니다. 그것은 겸허입니다. 이 사진을 볼 때 저는 굉장히 겸허해지죠. 바다 밑에 내려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저는 이 거대한 시공에서 방황하는 하찮은 존재입니다. 또 여전히 너무나도 황홀합니다. 이제 저는 수면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여기는 제가 있을 곳이 아니니까요. 제가 있을 곳은 저기 수면 위입니다. 저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때 커다란 충격이 발생합니다. 다시 올라가기로 한 그 순간에 말이죠. 우선, 바닥에서 떨어지기 위해서 엄청나게 애를 써야 합니다. 내려올 때 바닥이 저를 끌어당겼으니 올라갈 때도 똑같이 끌어당기겠죠. 따라서 두 배로 열심히 헤엄쳐야 합니다. 그리고 '혼수 상태'라는 또 다른 현상이 저를 덮칩니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아마 여러분도 알고 계실 것 같군요. '심해 황홀증(질소 중독)' 이라는 현상인데요. 주로 스쿠버다이버들이 겪는 현상이나 프리다이버들에게도 발생하곤 합니다. 혈중에 녹아있는 질소가 착란을 일으켜서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만듭니다. 방대한 생각들이 떠올라서 머릿속을 빙글빙글 돕니다.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통제하려 해서도 안 되죠. 그냥 내버려 둡니다. 아무것도 통제하지 않습니다. 통제하려 하면 할수록 더욱 제어하기 어려워집니다. 세 번째로 숨쉬고 싶은 욕망이 돌아오죠. 저는 물고기가 아닙니다. 숨쉬고 싶다는 욕망이 제가 인간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60-70m쯤에서 욕망이 시작됩니다. 여기에서 이 모든 것들로 인해 아주 쉽게 차분함을 잃고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생각합니다. "수면은 어디에 있지? 밖으로 나가서 숨을 쉬고 싶어." 그래서는 안 됩니다. 수면을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눈으로든 마음으로든 말입니다. 위에 대한 생각은 절대 해선 안 됩니다. 현재의 순간에 머물러야 합니다. 눈앞에 있는 로프만 바라봅니다. 저를 다시 수면 밖으로 데려다 줄 로프를요. 현재의 순간에만 집중합니다. 수면 밖에 나가는 상상을 하는 순간 공황 상태에 빠질 테니까요. 공황 상태에 빠지면 끝장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수심 30m에서 마침내 구조대가 옵니다. 저의 수호천사인 안전 다이버들이 합류하는 거죠. 그들은 수면에서 출발해 30m 지점에서 저를 만나고 남은 거리를 가는 동안 저를 호위해 줍니다.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들을 볼 때마다 저는 생각합니다. "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은 모두 그들, 제 팀원들 덕입니다. 또다시 겸허한 마음을 되새기게 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제 팀원들, 저의 주변 사람들이 없었다면, 해저로의 여행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해저로의 여행은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저는 기꺼이 그들과 함께 이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그들 덕분에 제가 여.기 있는 것이니까요 20m, 10m, 폐가 서서히 원래의 부피로 돌아오고 부력이 저를 수면 위로 밀어올립니다. 수면 아래 5m에서부터 숨을 내쉬기 시작합니다. 수면 밖으로 나가는 순간 바로 숨을 들이쉴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수면에 도착합니다. (들이쉼) 폐 속으로 공기가 들어옵니다. 다시 태어난 것만 같고 해탈한 것만 같습니다. 너무나 상쾌하거든요. 정말 멋진 여행이었지만 우선 이 작은 산소 분자들이 주입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요. 정말 황홀한 기분이지만 동시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습니다. 모든 감각이 충격을 받죠. 상상해 보세요. 저는 완전한 어둠과 햇빛 사이를, 바닷속의 침묵과 왁자지껄함 사이를 오간 겁니다. 촉감 면에서 저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물과 제 얼굴을 문지르는 공기 사이를 오갔습니다. 미각과 후각 면으로는 폐 속에 마구 공기가 들어오면서 폐가 활짝 펴지죠. 30분 전에는 완전히 쪼그라들어 있었는데 이제는 다시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듯 모든 감각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신을 현재로 돌려놓는 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서둘러야 합니다. 저의 기록을 승인해 줄 심판이 앞에 있으니까요. 제 몸상태가 완벽하다는 걸 보여주어야 합니다. 저는 '종료 의례'를 하게 됩니다. 물 밖에 나간 순간부터 15초 이내에 노즈클립을 빼고 이렇게 사인을 보낸 뒤 "I am OK(괜찮습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즉 2개 국어를 말할 줄도 알아야 하죠. (웃음) 이 모든 게 끝나면, 정말 쉽지 않죠. 의례를 마치고 나면 심판이 화이트 카드를 보여주고 이제 환희의 도가니입니다. 방금 일어난 일을 마침내 진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께 묘사해 드렸던 여행은 프리 다이빙의 조금 극단적인 형태입니다. 실제로 이 정도는 아닙니다. 이것과는 거리가 멀죠. 3년 동안 저는 프리 다이빙의 다른 면을 보여 드리려고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프리 다이빙에 관해 대회와 기록 얘기밖에 하지 않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프리 다이빙은 물 속의 휴식입니다. 극히 미학적이고 시적이며 예술적인 행위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내와 함께 영화를 만들어 프리 다이빙의 다른 면을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물 속에 들어가고 싶어질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사진들을 보여 드리면서 저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물 속에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 모음입니다. (음악) 어느날 여러분이 호흡을 멈추려 한다면 호흡을 멈추는 순간 생각도 멈춘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거죠. 21세기 우리의 마음은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과열되어 있고 한 시간에 만 가지 생각을 하며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프리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잠시 동안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것입니다. 바닷속을 잠수하는 것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해 볼 기회입니다. 물속을 떠다니는 것은 몸을 완전히 이완시키고 모든 긴장을 풀어줍니다. 21세기형 통증이라고 하죠. 등도 목도 아프고, 온 몸이 아픕니다. 언제나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 살고 있으니까요. 물 속에서 둥둥 떠올라 보세요. 우주에 있는 것처럼요. 몸이 완전히 이완되고 황홀한 기분이 될 겁니다. 마침내 여러분 스스로의 몸, 마음, 그리고 영혼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가득 채워집니다. 다이빙을 하는 것, 다이빙을 배우는 것, 그것은 잘 숨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의 첫 호흡부터 마지막 호흡까지 계속해서 숨을 쉽니다. 호흡은 우리의 삶에 리듬을 만들어 주죠. 더 나은 호흡을 배우는 것은 더 나은 삶을 배우는 것입니다 바닷속에서 숨을 참아보세요. 꼭 100m가 아니더라도, 물안경과 물갈퀴를 쓰고서 그냥 2-3m라도 들어가 보세요. 다른 세상이 보이고 다른 우주가 보입니다. 너무나 신비롭죠. 작은 물고기와 해조류, 야생동물들을 보고, 신중하게 관찰해 보세요 물 속에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수면 위로 돌아오세요. 흔적은 남기지 말고요. 정말 황홀한 기분이에요. 그런 식으로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은요 마지막으로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잠수하고, 물 속으로 들어가서, 물 속 세계를 보는 것은, 자신의 근원과 연결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강연에서 여러분은 수 백만 년 전 바다에서 기원한 우리 몸의 기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물 속에 들어가 몇 초 동안 숨을 참으면 여러분의 근원과 다시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보장하겠습니다. 아주 마법 같은 경험일 거라고요. 꼭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통령 선거 기간 중에 선거인단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선거인단이 정확히 무엇일까요? 단순히 말하자면, 선거인단은 각 주에서 임명받은 몇 명의 사람들인데 그들은 공식적으로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합니다. 어떻게 이 과정이 시작이 되었고, 어떻게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가는지 알기 위해 우리는 미국 헌법 제2조항, 제1조, 2항을 보면 됩니다. 그것은 각 주가 몇 명의 선거인단을 배정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1964년 이래로, 대통령 선거 마다 538명의 선거인단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538이라는 숫자를 결정짓게 되었냐구요? 선거인단의 수는 미국의회의 의원 수와 같습니다. 하원의원 435명에, 100명의 상원의원이 더해지고, 3명은 콜롬비아 특별구에서 정해집니다. 본질적으로,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후보는 모든 주의 선거인단 투표 수를 합하여 270표를 넘길 수 있도록 각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전체 538표의 절반만 넘어, 대통령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죠. 그러면 주들은 어떻게 선거인단의 투표를 받을까요? 각 주는 인구 수를 토대로 특정 수의 선거인단을 배정받게 됩니다. 인구조사는 10년 마다 한 번씩 행해지기 때문에, 인구 조사를 할 때 마다 주들은 선거인단 투표권을 몇 개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선거인단 투표 55표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주의 선거인이라고 합시다. 만약 당신의 후보가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이긴다면, 주의 선거인단 투표권 55표를 전부 가져갈 것입니다. 만약 당신의 후보가 진다면, 표를 획득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많은 대통령 후보들이 텍사스, 플로리다, 또 뉴욕과 같은 주에서 이기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그 세 개의 주들의 선거인단 투표권 수를 다 더한다면 선거인단 투표가 96표가 될 것입니다. 한 후보자가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몬타나, 와이오밍, 버몬트, 뉴 햄프셔, 코네티컷과,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이겼다고 할 지라도 그 후보는 그 8개 중 전부 합쳐서 선거인단 투표 31표밖에 얻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서 약간 복잡해 질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문 경우지만 가끔씩 , 2000년도와 같이, 어떤 후보자가 일반 투표에서 이기지만 270표의 선거인단 투표수를 확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승리한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수를 적은 차이로 획득하여서, 충분히 많은 주와 함께 충분한 선거인단 투표수를 이겨 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고 있는 후보는 다른 주에서 더 많은 차로 이겼을 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만약 그 경우라면, 지고 있는 후보가 다른 주에서 확보한 많은 투표 수 차는, 전국적으로 행해진 투표 수의 50% 이상으로 더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고 있는 후보자는 전체 득표 수의 50% 이상을 획득했지만 270표의 선거인단 투표수는 확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선거인단을 비판하는 어떤 이들은 이 투표 시스템이 선거인단 투표 수가 많은 주들에게 불공평한 이득을 준다고 주장합니다.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후보자들에게 있어서 39개의 주에서, 또는 콜롬비아 특별주에서 단 한 사람의 표조차 얻지 않고서도--투표 수 하나가 아니라-- 다음의 12개 주들 중 11개의 주에서 일반 투표에 승리하는 방법으로서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건, 뉴 저지,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혹은 버지니아 이것이 양당이 모두 이 주들에게 집중을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대통령 선거인단 제도가 규모가 작은 주들을 보호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그리고 뉴 햄프셔와 같은 주들을요. 그리고 심지어 알래스카, 와이오밍, 또 노스 다코타와 사우스 다코타 같이 지리적으로는 규모가 크지만 인구 수는 적은 주들을 까지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후보자들이 규모가 작은 주들을 완전히 무시해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치열한 경선에서는, 모든 선거인단 투표가 반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특정한 정당에만 투표권을 행사한 역사가 있는 특정 주들이 있습니다. 그 주들은 "세이프 스테이트(안전한 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네 번의 경선에서 - 1996년, 2000년, 2004년 그리고 2008년까지- 민주당은 오리건, 메릴랜드, 미시건, 그리고 매서추세츠와 같은 주들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반면에, 공화당은 미시시피, 앨라배마, 캔사스, 그리고 아이다호와 같은 주들을 믿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두 정당 사이에서 움직이는 주들은 "스윙 스테이트(경합 주)"라고 부릅니다. 지난 네 번의 경선에서는 오하이오와 플로리다가 스윙 스테이트 였는데 그 중 두 번은 민주당 후보에게 선거인단 투표를 주었고, 두 번은 공화당 후보에게 선거인단 투표를 주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세이프 스테이트에 사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의 주는 민주당의 세이프 스테이트입니까, 아니면 공화당의 세이프 스테이트입니까? 당신은 스윙 스테이트에 사십니까? 당신의 주에 이웃하는 주들은 스윙 스테이트입니까, 세이프 스테이트입니까? 당신의 주의 인구 수는 늘고 있습니까 줄고 있습니까? 그리고 잊지 마세요, 4년 마다 한번 씩 돌아오는 선거 날 밤에, 선거인단 투표를 보고 있는데 커다란 미국 지도가 화면에 나오면, 270이 마법의 숫자라고 알고 더해가세요. 우주에는 1,000억개가 넘는 은하가 있습니다. 각각의 은하에는 1,000억개 정도의 별이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숫자는 자신의 주변을 도는 행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광활한 우주에서 어떻게 생명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수천억개의 볏짚에서 바늘 하나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행성 중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만한 행성에 집중합니다. 그러면, 그 행성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우리는 그 행성들을 보지는 않습니다. 대신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즉 지구를 관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는 한, 지구가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이기 때문이지요. 지구를 우주에서 보면 파랗고 물로 가득한 세상으로 보입니다. 지표의 3/4이 대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닙니다. 물의 특이한 화학적, 물리적 성질 때문에 우리가 아는 한 물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이 있는 행성을 보면 더 관심을 가지죠. 다행히도, 물은 우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이 기체나 고체 상태가 아닌 액체 상태로 존재해야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성은 조금 적습니다. 행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려면 세가지 점이 중요합니다. 첫째로 충분한 중력이 있어야 합니다. 물 분자가 우주로 방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죠. 예를 들면, 화성은 지구에 비해 적은 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성은 매우 얇은 대기층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표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행성에 대기층이 존재해야 합니다. 이것은 대기층이 없이는, 물이 진공에 가까운 곳에 존재해야 하고, 액체 상태의 물은 진공에서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층이 없는 달에서 물을 쏟으면, 끓어서 기체가 되거나, 얼어서 얼음이 될 것입니다. 기압없이는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 행성이 항성(별)에서 일정 거리 범위 내에 위치해있어야 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물의 기화점을 넘어서서 바다는 기화되어 버립니다. 너무 멀면 물의 액화점 아래로 내려가서 바다는 얼어버립니다. 뜨거움과 차가움 모두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는 적합치 않습니다. 항성(별) 주위에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벨트를 상상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벨트를 우리는 '서식 가능 지역대'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명체를 찾을 때는 이런 서식 가능 지역대에 있는 행성을 찾습니다. 이런 지역대가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을 확률이 가장 높지요. 서식 가능 지역대가 생명체 탐사를 시작하는 좋은 시작점이긴 합니다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복잡한 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서식 가능 지역에 있다고 해서 정말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태양계의 금성을 생각해보세요. 아마 우리가 외계의 천문학자라면, 금성이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상당한 행성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대기 층이 있고 태양에서적절한 거리에 있기 때문이지요. 외계의 천문학자는 지구의 쌍둥이 행성으로 생각하겠죠. 그렇지만, 최소한 금성의 지표에서는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습니다. 너무 뜨겁기 떄문입니다. 이는 금성이 중요한 온실가스 기체인 CO2(이산화탄소)로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기의 대부분이 이산화탄소입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는 지구의 대기보다 100배 더 진합니다. 그래서, 금성은 납(Pb)를 녹일 정도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뼈처럼 건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기와 거리로 찾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대기의 구성 성분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두번째 복잡한 문제는 지구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발 밑의 돌에서, 바다 깊은 곳의 끓는 물에서, 산성을 띤 온천의 물에서, 혹은 머리 위의 구름에서 찾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극한 환경의 미생물들은 더 이상 드문 것이 아닙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지하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의 질량이 표면의 양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이런 지하 미생물들은 바다나 햇빛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런 발견들이 지구같은 행성은 우주생물학에서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화성의 대수층 밑에도 생명이 살 수 있고,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도 번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얼음층의 표면 밑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다른 지표 아래 물이 있는 예는 토성의 달 엔칼레두스의 간헐 온천입니다. 이 간헐 온천에 미생물이 있을까요? 그곳으로 가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물이 아닌 다른 액체를 사용하는 생명체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이상하고 극한 상황에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서식 가능 지역이 실제로는 더 넓어서 1억개의 볏짚 중에 10만개의 바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구가 다양한 서식 가능 지역 중 하나일 뿐 일 수 있는 것이지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나가서 직접 탐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문학 비평가 노스롭 프라이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선사시대의 영웅들은 거의 신과 같은 존재였지만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서, 그들은 신의 세계에서 내려왔어요, 다시 말하자면, 보다 인간스러워지고, 부족한 점도 있고, 영웅적이지도 않았어요, 헤라클레스와 같이 신격화되어있던 영웅들의 존재는 경이롭지만 죽어야 할 운명을 지닌 베어울프나 위대한 아더왕, 위대하지만 또한 나약하기도 한 맥베스와 오셀로와 같은 존재로 변화되었죠. 심지어 그들의 존재는 해리포터 루크 스카이워커, 히컵과 같은 영웅이라고 믿기엔 어려운 이들보다 더 내려왔고 우리는 거의 밑바닥에 있는 앤티히어로 (영웅답지 않은 영웅:anti-hero ) 에 다다르게 되었죠. "앤티(anti-)"가 갖는 의미와는 달리, 앤티히어로(anti-hero)는 악당도 적대자도 아니에요. 영웅답지 않은 영웅은 사실 몇몇 현대 문학의 주인공입니다. "화씨 451"에 나오는 가이 몬탁, 그리고 "1984"에 나오는 윈스톤 스미스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악의 무리에 도전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런 악인들은 그들은 힘을 이용하여 대중에게 악이 제거되었다고 믿도록 세뇌시키는 이들이었죠. 이상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악의 무리에 맞서기 위해서는 현명하고, 자신감있고, 용감하고 힘 세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영웅답지 않은 영웅"은 는 좋게 말해서 조금 부족한 인물이고 나쁘게 말해서는 최악으로 완전히 서툰 인물이에요 대체적으로 "영웅답지 않은 영웅"의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됩니다. "영웅답지 않은 영웅"은 처음에는 무지할 정도로 기존의 관점을 잘 받아 들이는 전형적이며 의문없는 세뇌된 사회 구성원이에요. 하지만 그런 관점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자기가 갖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 답을 해줄 수 있는 존재를 외부에서 찾거나 단순하고 어리석게 다른 권위적 존재에게 자신의 의문점을 말하기 꺼려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공공연하게 사회와 맞서고 대중을 압박하는 거짓말과 전략과 싸우려고 애쓰죠. 이런 과정에서 그에게 용감하지 못하고, 현명하지 못하며, 영웅적이지 못한 자질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어쩌면 그는 억압적인 정부와 싸워 그들을 물리치기도 하죠. 있을 수 없는 많은 운과 함께 또 어쩌면 또 다른 날의 전투를 위해 도망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흔하디 흔하게도, "영웅답지 않은 영웅"은 죽임을 당하거나 세뇌되어 대중과 같은 사람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사람들이 비인간적인 현대사회에 맞서 싸우도록 고무시키고, 책략과 자원을 제공하는 영웅적인 승리나 용감한 개인은 없어요.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의 무기력함으로 인한 두려움을 이야기를 통해 가라앉힙니다. 모닥불 뒤에서 나와 우리를 괴롭힐 것 같은 악마와 괴물들을 물리칠 강한 헤라클레스 같은 영웅들을 보내주는 방법으로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결국 괴물들이 바깥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베오울프 최고의 적은 죽을 운명이었고, 오셀로의 적은 질투심이었으며 히컵의 적은 자기 불신이었지요. 그리고 무능한 "영웅답지 않은 영웅"의 이야기 속에, 그리고 윈스톤 스미스와 가이 몬탁의 이야기 속에는 원시적인 두려움을 통해 들려주는 현대 이야기꾼들의 경고가 녹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괴물들과 싸워 이길 만큼 힘이 세지 않다는 것이죠. 이번에는, 그 괴물들이 모닥불로 내쫓기는 괴물들이 아니라 처음에 모닥불을 피운 바로 그 괴물인 것입니다. 그녀는 고작 몇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그가 그녀에게 가까이 갈수록, 그는 더 긴장하고, 코에 막 생긴 여드름은 더 커져서, 얼굴을 거의 다 가릴 정도가 될 때까지 커집니다. 그녀는 주위를 맴도는 그를 바라보며, 엄청나게 큰 여드름을 보고는, 킥킥 웃습니다. 그는 언짢은 기분으로 물러섭니다. 스트레스는 일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지만, 청소년과 성인 누구한테나 일어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어떻게 생기죠? 여드름이 나기 전, 저스틴이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봐요. 저스틴은 이미 학교에 지각은 했고, 겨우 시간에 맞춰 수업에 들어갔는데 바로 선생님이 "깜짝 시험"을 본다는 겁니다. 그는 어제 저녁 숙제를 하지 않아서, 숙제의 내용이였던 세계 2차 대전에서 매복 공격을 당하는 군인들보다 준비가 덜된 것처럼 느꼈어요. 갑자기 공포가 그의 몸을 휩쓸었고, 손바닥에 땀이 차고, 마음이 흐릿해지면서 심장이 뛰었습니다. 그는 멍한 채로 수업을 빠져나와, 달리다가 첫사랑과 맞닥뜨려 스트레스가 더 올라갑니다. 스트레스는 잠재적인 위험에 대응하는 일반생물학적 반응입니다. 원시시대에 스트레스는 여러분이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게 했습니다. 또는 목숨을 걸고 도망가게 했죠. 예를 들면, 여러분이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굶주린 호랑이를 만났어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화학성분이 여러분 몸속으로 퍼져서, 위험에서 달아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산소와 힘을 줍니다. 또는 목숨을 걸고 맞서거나 싸우게 하지요. 그래서 "싸우거나 달아나거나." 라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싸우지도 않고 달아나지도 않으면,어려움에 빠지죠. 우리가 마지막 시험을 치르거나, 교통이 꽉 막혔을 때, 오염에 대해 고민을 할 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내면화합니다. 모두 뇌에서 시작됩니다. 호르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는 부신피질호르몬이라는 물질을 방출합니다. 이것은 뇌 아래쪽에 있는 콩알만한 크기의 뇌하수체를 자극해서 부신피질호르몬을 내놓습니다. 그러면 이게 콩팥 위에 있는 부신을 자극해서 중요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내놓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화학성분들은 여러분이 재빨리 달아나야 할 때, 또는 초인의 용기를 내야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이들 스트레스 호르몬이 몸속에 쌓여서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몸속에 염증을 증가시키고, 면역체계를 억눌러서, 여드름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되기 쉽고, 피부에 기름기가 더 많이 생기게 합니다. 여드름이 생기는데 완벽한 조건입니다. 코티솔은 피부세포를 만드는데 관련된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피지선에서 지질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피지라고 부르는 이들 지질이 너무 많으면, 염증이 나서 부어오른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일으키는 성가신 세균을 안에서 가둬버리고, 거기서 세균들은 집을 짓고 살아가죠. 신경계가 분비하는 염증성 강한 신경펩티드가 나오면 -- 여러분이 긴장할 때 --신경펩티드가 나오고 성난 여드름이 생기게 되는거죠. 상황이 더 나쁜 건 저스틴은 남자애라 여자애보다 테스토스테론을 더 많이 갖고 있다는 거죠. 테스토스테론은 피부에 지질을 더 많이 만드는 또다른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이미 지성피부인데다 스트레스로 인한 지질과 염증이 더 높아져서, 세균이 늘고, 늘어, 커다란 여드름으로 부어오르는 완벽한 환경이 되는 거죠. 커다란 여드름이 안나게 하려면 저스틴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대한 반응을 바꿈으로써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할 수는 있겠죠. 저스틴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다가갈 때 자신감이 있었더라면 그녀는 여드름을 못 알아차렸을 수도 있고, 저스틴은 여드름이 안 생겼을 수도 있어요. 대화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도록 색을 입혀 줍니다. 로미오: 이렇게 아쉽게 헤어져야 하다니. 줄리엣: 그럼 어떻게 하면 오늘밤이 섭섭하지 않을까요? 로미오: 서로 진정을 모아 사랑의 맹세를 바꿉시다. 대화없이: (귀뚜라미 소리) 그러면 무엇이 효과적인 대화를 쓰도록 할까요? 사회적 기술들이 있죠. 친구 사귀기, 충돌 해결하기, 즐겁고 정중하기 오늘 우리는 이 중 어떤것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우리는 "반사회적 기술"라고 하는 것을 사용해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작가라면, 이미 어느 정도의 반사회적 기술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첫 번째는 엿듣기 입니다. 당신이 버스를 타고 가다 재미있는 대화를 들었다면, 대화를 모두 적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설을 쓴다면, 실제 인물을 묘사하진 않죠. 인물들을 만드는거죠. 하지만 때때로 여러분이 우연히 들은 말들이 아이디어를 줄 수는 있죠. 한 사람이 "나는 하지 않았어" 라고 말합니다. 상대가 " 나는 당신을 봤어" 라고 대답하죠. 누가 이런 말을 할까요? 교실에 있는 두 아이일수 있죠. 남자 아이는 여자 아이가 자신을 밀었다고 생각합니다. 커플일 수도 있죠. 하지만 둘 중 한명은 뱀파이어입니다. 여자 뱀파이어는 남자가 좀비에게 집적거리는걸 봤습니다. 또는 아닐수도 있구요. 어쩌면 10대 소년과 그의 엄마일 수도 있죠. 모자가 채식주의자였는데, 엄마는 아들이 햄버거를 먹는걸 본거죠. 자 그럼, 여러분이 어떤 인물을 결정했다고 합시다. 두번째 반사회적 기술은 그들이 실제인물인 척 하는거죠.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어디서 왔고 어떤 음악을 듣나요? 그들과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 보세요. 당신이 버스를 타고 있다면, 그들이 버스를 탔을 때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세요. 전화 통화, 음악 듣기, 그림 그리기, 잠을 잘까요? 우리가 말하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에 달려있죠. 나이드신 분은 젊은사람과는 다르게 말하죠. 남쪽 사람은 북쪽 사람과는 다르게 말하구요. 여러분이 만들어낸 인물에 대해 알게되면, 그들이 어떻게 말할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세번째 반사회적 기술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당신 혼자 중얼거려보는거죠. 여러분이 설정한 인물들이 말을 하면, 그것이 자연스러운지 들어 볼 수 있고 필요하다면 수정할 수도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화할때 대게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간단한 언어와 축약형을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나에게 거짓말 하려고 시도하지 마라" 보다 "나에게 거짓말하려 들지마"가 더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또한 짧게 말하세요. 사람들은 길게 말하지 않고 짧은 시간안에 말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대화가 역할을 하도록 두죠. 여러분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 부사가 정말 필요한가? 예를 들자면, "'돈내놔 아니면 죽는다' 라고 그녀는 위협적으로 말했다." 여기서, "위협적으로"는 중복되니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다면, 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죠. "'돈내놔 아니면 죽는다' 라고 그녀는 사랑스럽게 말했다." 다시 정리하면: 먼저 엿듣고, 상상의 인물이 실제인 척 하세요. 마지막으로 혼자 중얼거려 본 다음, 그걸 모두 적으세요. 당신은 이미 필요한 모든 걸 가지고 있습니다. 허구의 대화 또는 "당신 머리속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 이었습니다. 주기율표는 화학원소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주기율표는 화학 실험실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이것은 티셔츠, 커피 머그잔 그리고 샤워 커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율표는 단순히 유행하는 그림무늬가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엄청난 것입니다. 타지마할, 모나리자, 그리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같이 말이죠. 주기율표를 발명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명예의 전당에 든 진정한 과학자입니다. 왜일까요? 그와 그의 주기율표는 무엇이 그리 대단한 것일까요? 그가 잘 알려진 원소들을 종합해서 정리했기 때문일까요? 아뇨. 표 하나 만든 걸로 과학의 신전에 한 자리를 얻지는 못하죠. 게다가 멘델레예프는 이를 처음 해낸 사람도 아닙니다. 그럼 멘델레예프가 비슷한 특징의 원소들을 정렬해서 그런 걸까요? 사실, 이것도 이미 누군가가 했습니다. 그러면 멘델레예프의 천재성은 대체 무엇일까요? 1870년 경에 만들어진 최초의 주기율표를 볼까요. 이 표에는 원소들을 두 개의 문자기호로 표현하여 정렬해 두었습니다. 세 번째 열, 다섯 번째 행의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그곳에는 줄이 그어져 있죠. 그 소박한 기호에서 멘델레예프의 훌륭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줄이 바로 과학인 거죠. 줄을 그어놓으면서 드미트리는 대담한 발언을 합니다. 그의 말을 이해하기 쉽게 바꾸면 우린 아직 이 원소를 발견하지 못했어. 당분간은 난 이렇게 부르기로 했어. 이건 알루미늄 바로 아래 있으니까, 에카 알루미늄이라고 부르자. '에카'는 산스크리트어로 하나라는 뜻을 가집니다. 아무도 에카 알루미늄을 찾지 못했으니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아는 게 없겠지? 아니야! 위치는 알고 있으니 그게 무엇인지는 설명할 수 있지. 첫째로, 에카 알루미늄은 68의 원자량을 가지고, 수소 원자보다 68배 더 무겁지. 에카 알루미늄을 따로 분리하면 상온에서 고체 상태일거야. 그리고 밝게 빛나고 열전도도 또한 높을 거야. 종이처럼 펼쳐질 수도 있고 전선처럼 늘릴 수도 있지. 하지만 녹는점은 낮을거야. 터무니없이 낮겠지. 아 그리고 1 입방 cm당 무게는 6그램일거야. 멘델레예프는 주기율표의 빈 공간의 위치와 원소에 대한 이해만 가지고 이 모든 것들을 예측했습니다. 그의 예측이 나온 몇 년 후에 폴 에밀 르코크 드 부아보드랑 이라는 이름의 프랑스인이 광물 샘플에서 새로운 원소를 발견했고 프랑스의 옛 이름인 갈리아를 따서 갈륨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갈륨은 원소주기율표에서 알루미늄 바로 아래에 위치하죠. 그것이 에카 알루미늄이었습니다. 그럼 멘델레예프가 옳았는지 한번 볼까요? 갈륨의 원자량은 69.72입니다. 1 입방 cm의 무게는 5.9그램이고요. 상온에서 고체입니다. 하지만 녹는점은 고작 섭씨 30도고 화씨로는 85도입니다. 당신의 손이나 입 속에서도 녹는다는 거죠. 멘델레예프는 갈륨만 밝혀낸 게 아닙니다. 그는 그 당시에 아무도 모르는 다른 원소들도 예견했습니다. 스칸듐, 게르마늄, 레늄 같은 것들이죠. 그가 에카 망간이라고 불렀던 원소는 지금 테크네튬이라고 부릅니다. 테크네튬은 분리할 수 없어서 매우 희귀했습니다. 1937년에서야 사이클로트론으로 합성해 낼 수 있었죠. 드미트리가 그 존재를 예측한 지 거의 70년이 지난 뒤였고, 사망 후 3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드미트리는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1907년에 사망했지만 더 대단한 영광을 얻게 됩니다. 1955년, UC 버클리의 과학자들은 17개의 원자를 가진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 냅니다. 이 원소는 주기율표의 101번 자리에 채워졌고, 1963년에 멘델레븀이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가 있었지만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 원소는 오직 15개뿐입니다. 다음에 대학 강의실 벽이나 5달러짜리 커피잔에서 원소주기율표를 쳐다본다면 주기율표의 설계자였던 드미트리가 당신을 마주 볼 것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본인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볼 수 있겠군요. 지구에는 세 개의 점이 있죠. 그 점들은 꽤 큽니다. 제 생각에 각 점의 크기는 캘리포니아 정도 될 겁니다. 키리바시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아노테 통: 음, 먼저 제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께 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주셔서요. 그동안 별로 관심없어하는 많은 사람들과 제 이야기를 나눠온 것 같아요. 키리바시는 세 개의 제도로 이뤄집니다. 서쪽의 길버트 제도와, 중간에 피닉스 제도가 있고요, 그리고 동쪽으로는 라인 제도가 있죠.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요, 키리바시는 아마 유일하게 세계의 네 가장자리에 있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북반구에 있고요, 남반구에 있고요, 그리고 또한 국제 날짜 변경선의 동쪽과 서쪽에 있죠. 이 제도들은 전부 환상 산호도로 이루어져있고 해수면으로부터 평균 2m 정도 올라와있죠. 이것이 우리 섬입니다. 보통 너비가 2km를 넘지않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들 물어봅니다. "있잖아요, 당신들 힘들잖아요. 좀 뒤로 이동하는 게 어때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요.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개념이 없죠. 해수면이 상승하면 말하죠, "뒤로 옮기면 되잖아요." 그러면 제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뒤로 움직이면요, 반대쪽 바다로 떨어져요. 아시겠어요? 하지만 이것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 문제들이죠. 크리스: 그러면 정말 허무하겠군요. 나라에 곧 위험이 닥친다는 것을 본인이 알게 된 것은 언제인가요? 아노테: 글쎄요, 기후변화 이야기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수 십년 동안이요. 2003년에 제가 취임했을 때 저는 유엔 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큰 열정은 없었죠. 왜냐하면 그때까지도 과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었습니다. 인간들로 인해 유발되는 것인지, 또는 이것이 실재하는지 아닌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 그 논쟁은 2007년에 결론이 났습니다. IPCC의 네 번째 평가보고에서 기후변화는 실재하고 인간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단정적 진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심각한 시나리오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나라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때가 제가 매우 심각해진 때입니다. 과거에 제가 이야기할 때는, 우리 모두가 걱정을했죠. 하지만 2007년에 시나리오, 그 예상들이 나오면서 그것은 우리에게 실제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제 생각에는, 지금 그 시나리오들은 2100년까지 해수면이 아마 3피트 오를 거라고 보는데요. 물론 그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들도 있고요. 어떤 회의적인 사람이 이렇게 말할때 뭐라고 하실건가요? "3피트가 어쩐다구요?" "우리는 평균적으로 해수면에서 6피트 올라와있어요." "뭐가 문제입니까?" 아노테: 글쎄요, 이것을 이해해야 하는데요, 미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많은 땅들이 유실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땅들이 낮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 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피트 상승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기후변화가 미래에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음, 우리는 그 현상의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벌써 우리에게 닥쳤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이주한 지역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주해야만 했고, 국회 개회때마다, 저는 다른 지역에서 항의을 받고 있습니다. 방파제를 짓고 담수 렌즈에 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원조를 요청하는 것이죠. 왜냐면 그것이 파괴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섬들을 제가 방문할 때 마다, 지역마다 흔적들을 봅니다. 그 흔적들이란 농작물 손실과 물 렌즈들의 오염을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떠나는 지역들, 재정착해야 하는 지역들을 봅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내에요. 크리스: 그리고 처음으로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관련이 있는 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아노테: 예, 저희는 적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적도에 위치해 있을 때 사이클론이 약해져야 합니다. 저희가 사이클론을 맞아서는 안되죠. 우리 쪽에서 생겨서, 북쪽이든 남쪽이든 보내는 겁니다. (웃음) 사이클론이 돌아오면 안되는 거예요. 그런데 처음으로, 올해 초 팜이라는 사이클론이 바누아투를 파괴시켰고 그 과정에서, 사이클론의 가장자리가 최남단의 두 섬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사이클론 팜이 닥쳤을때 투발루가 해수면에 잠겼었죠. 최남단에 위치한 그 두개의 섬에요, 파도로 섬의 절반이 덮혔었고요, 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에요. 그리고 저는 제 선거구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됬는데요, 수 십년간 그곳에 있었던 아름다운 나무들이 완전히 파괴된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벌어지고 있는 일이죠. 하지만 우리가 해수면 상승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것이 점차적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람과 함께오고, 그것은 넘실거리며 오죠. 그리고 거대해질 수도 있죠. 우리가 목격하기 시작한 것은 기후 패턴의 변화 입니다. 아마 더 시급한 문제일 겁니다. 아마 해수면의 상승보다 더 먼저 맞게 될 겁니다. 크리스: 그러니까 나라에서는 이미 징후들을 보고 있군요. 앞으로를 바라볼 때, 국가적으로 어떤 선택지들이 있을까요? 아노테: 글쎄요, 저는 이 이야기를 매년 해왔습니다. 저는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계획이 있습니다, 계획이 있죠. 한번은 제네바에서 얘기했었습니다. 저를 인터뷰했던 남자 분이 계셨는데요. 이런 인터뷰처럼요. 제가 말했죠, "우리는 떠다니는 섬들을 구상 중이예요," 그 분은 그게 웃기다고 생각했고, 다른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아니요, 이건 웃긴게 아니예요. 이 사람들은 해결책들을 찾고있다고요." 저는 떠다니는 섬을 생각해왔습니다. 일본사람들은 떠있는 섬을 짓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국가로서, 우리가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가능한 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의 국가로 계속 존재하며 지속되도록 말이죠. 앞으로 일어날 것은 매우 중대한 일이 될 것입니다. 매우, 매우 상당히요. 저희가 떠있는 섬에 살든지, 물 밖에 계속 지낼 수 있는 섬을 지어야 하게 될지 말입니다.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풍이 더 잦아지게 되면요. 하지만 정말 정말 어려울 것은 우리가 필요한 자원을 구하는 것입니다. 크리스: 그러면 유일하게 의지하는 것은 일종의 강제 이주겠군요. 아노테: 음, 저희가 그것을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떤 원조도 국제 사회로부터 어떤 것도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일어나는 일을 겪고 싶지는 않아요. 아시겠습니까? 저희는 어느 때에도 이민을 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싶습니다. 이민을 택하고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요. 그 분들이 이주를 강요받는 일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것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요. 물론, 우리 문화가 매우 다르고, 사회도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한 번 다른 환경으로 이주를 하게 되면, 다른 문화로 말이죠. 전반적인 엄청난 적응이 필요합니다. 크리스: 글쎄요, 과거 키리바시에 강제 이민이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단지 이번 주, 어제, 혹은 그저께 그 분들을 방문하셨죠. 무슨 일이 었었습니까? 무슨 사연이 있는 거죠? 아노테: 예, 죄송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분께서 왜 거기에 저희가 몰래 방문 했는지 물으셨군요. 매우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 제도에 사는 키라바시 인들의 공동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들은 피닉스 제도에서 이주해온 분들입니다. 1960년도예요. 심각한 가뭄으로 사람들은 더 이상 그 섬에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제도에 살기 위해 이주를 했죠. 그리고 어제 그 분들을 만난 것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 분들은 제가 누군지 몰랐고 들어보지도 못했죠. 몇몇 분들이 나중에서야 저를 알아보셨는데요, 그 분들이 매우 기쁘셨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저를 정식으로 환영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제 본 것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서 우리 국민을 보고 저는 우리나라 말을 했고, 물론 그 분들은 대답을 하셨습니다만, 그 악센트가, 키라바시 어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겁니다. 붉은 치아를 가진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빈랑나무 열매를 씹고 계셨는데요, 그건 키라바시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빈랑나무 열매를 씹지 않습니다. 저는 또 여기 현지인과 결혼한 가정을 만났는데요, 이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커뮤니티에 갈 때 변화의 경계가 있게 됩니다. 주체성의 어떤 손실이 있는 경계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미래에 찾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주를 하게 될 때 말이죠. 크리스: 특히나 감정적인 날이었겠네요. 주체성에 대한 질문들과 아네통 씨를 본 기쁨, 그리고 아마 그들이 잃은 것을 강조한 느낌 때문에요. 결국엔 싸우실 것이라는 말씀이 매우 감명깊었는데요. 이 지역에 국가를 보존하기 위해서요. 아노테: 그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누구도 집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지도자로서 당신의 섬과 집을 떠날 계획을 세우진 않으시겠죠. 굉장히 여러 번 이런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어떠세요?" 전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건 감정적인 일이고 저는 이겨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비난 받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이것은 선택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기후 변화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제가 종종 주장해왔듯이 말이죠. 불행히도, 제가 유엔에 갔을 때 회의에 참석을 했는데요. 태평양 아일랜드 포럼 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들이 회원국이였죠. 그리고 논쟁이 있었죠. 뉴스에 약간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배출을 중단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이었죠 산업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그리고 제가 말하길, 예,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얘기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해주세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배출을 중단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존은 위태로워집니다. 이런 도덕적 문제들을 가늠하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문제가 되겠죠. 이건 인류의 생존에 반대되는 산업에 관한 것입니다. 크리스: 무엇이 아노테 씨를 화나게 한건지 어제 여쭤봤었는데요, "화 안났습니다. "라고 하셨지만 잠시 멈추셨죠. 제 생각에 이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노테: 유엔에서의 저의 이전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정말 화나고 실망하고 또 낙심했습니다. 쓸모 없는 느낌이었죠. 우리가 싸우는 것, 이길 희망이 없다는 것이요. 저의 접근법을 바꿔야 했습니다. 더 설득력있어야 했죠. 사람들은 이성적인 사람의 말을 들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게 뭐든 간에, 여전히 과격하게 이성적이였죠. (웃음) 크리스: 현재, 키리바시의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이 어업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모든 사람이 어업에 관계되어있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죠. 아노테: 예, 우리는 매일 매일 생선을 먹습니다. 제 생각엔 의심할 바 없이 저희의 생선 소비 비율이 아마 세상에서 가장 높을 겁니다. 저희는 가축이 많이 없기 때문에 생선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크리스: 두 가지로 어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국내 수준에서와 국가가 거두는 세금으로요. 참치를 통한 세계적 어업을 통해서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 전에 아주 과격한 결정을 내리셨죠.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바로 여기 피닉스제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하던데요. 아노테: 저희에게 생선이 어떤 의미인지 먼저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에 남은 가장 큰 참치 어장 중 저희가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평양에서, 60%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남은 참치 어장 중에서요. 몇몇 종들을 위해, 전부는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건강하게 남아있죠. 키리바시는 3개의 주요 자원 보유국 중 하나입니다. 참치 자원 보유국이죠. 그리고 지금, 저희는 세입의 80-90%를 걷고 있습니다. 접근세, 면허세를 통해서요. 크리스: 나라 전체의 세입에서요. 아노테: 국가의 세입이 모든 것을 운영합니다. 정부, 병원, 학교 그리고 여러 분이 가진 것들이요. 하지만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죠. 정치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한다고 설득당한 겁니다. 어장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말이죠. 몇가지 징후가 보였었는데요. 몇몇 종들이, 특히 뿔돔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황다랑어 역시 많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가다랑어는 건강하게 남아있죠. 그래서 이런 일을 할수 밖에 없었고, 그게 제가 이 일을 한 이유입니다. 제가 이 일을 한 또 다른 이유는 제가 국제 사회에게 바라던 것에는 기후 변화를 다루기 위해서, 또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이 있어야 하고, 헌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국제 사회에게 희생을 바랬기 때문에 저는 우리 자신들부터 희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희생을 했죠. 휘닉스 섬의 보호지역의 상업적 낚시를 포기하는 것은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뜻하죠. 우리는 아직 어느 정도의 손해가 날지 평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년 초에 문을 닫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년 말에 알게 될 것입니다. 손해가 어느정도 나는 지는요. 크리스: 정말 많은 것들이 영향을 주고 있군요. 한편으로는, 훨씬 더 건강한 어업을 유발할 수도 있겠네요. 가격을 얼마나 올려야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청구할 수 있나요? 협상들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박에 가격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동안 낚시를 하게 되는, 모든 선박들이 원래는 $6000 나 $8000 였지만, 이제는 $10,000 나 $12,000 를 하루에 내야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상당한 증가가 있었죠. 하지만, 동시에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은 예전에는 이런 낚시를 하는 선박들이 하루에 10톤 정도를 잡았다고 하면, 요즘 선박들은 100톤 정도를 잡을 수 있죠. 굉장히 효율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에 맞는 대응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이 굉장히 향상되었기 때문이죠. 브라질 함대가 대서양부터 태평양까지 움직이던 때가 있었죠.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고, 그들은 굉장히 효율적이 되었습니다. 크리스: 혹시 우리에게 협상들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왜냐하면 당신은 엄청난 돈이 걸려있는 회사들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혹시 이런 회사들을 상대하는 다른 리더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나요? 자기 나라를 위해서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물고기를 위해서 가장 많은 걸 얻을 수 있는 방법은요?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나요? 제 생각에 우리는 이익을 얻기 위해서 허가하는 것에 대해서만 너무 집중합니다. 왜냐하면, 허가 비용에서 나오는 이익은 전체 어업의 가치의 10% 정도밖에 되지않습니다. 그것도 소매상이 아닌, 부두 쪽에서요. 그래서 우리는 10% 정도 밖에 받지 못하죠. 우리가 오랫동안 하고자 한 일은 이 산업에 대한 우리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 것이죠, 수확에서도, 가공에서도, 결국에는, 바라건데 마케팅 까지도요. 이 것들은 관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목표를 향해 가고있죠. 네, 해답은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더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기 시작했죠, 우리는 이 산업의 구조를 조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세상은 변했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직접 물고기를 생산하고 싶다고 말이죠. 크리스: 그리고 그동안에, 현지 어부는, 계속 낚시를 할 수 있지만, 그들은 사업은 어떻게 될까요? 더 어려워지나요? 물이 감손됐나요? 아니면 물은 지속가능하게 관리 되고 있나요? 영세어업에서, 우리는 상업적인 낚시 활동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제외하고 말이죠. 참치 어장은 전적으로 해외 시장을 위한겁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을 위해서요. 저는 어부 입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황다랑어를 잡을 수 있었죠. 이제는 황다랑어를 잡는 일은 굉장히,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왜냐하면 황다랑어는 몇백 톤씩 잡히고 있기 때문이죠. 어선에 의해서 말이죠. 크리스: 이분들은 당신의 나라에서 온 아름다운 여자아이들 입니다. 이 여자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당신은 무슨 메세지를 갖고 계신가요, 그리고 세계를 위해 무슨 메세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꾸준히 세계에게 말하고 있죠, 기후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요. 왜냐면, 이 일은 곧 이 아이들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소 12명의 손주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12명인 거 같아요, 아내가 알고 있겠죠. (웃음) 그리고 8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이건 그들의 미래입니다. 매일 제가 저런 어린 여자아이들과 나이가 비슷한 제 손주들을 볼 때면, 저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가끔 화가 나기도 하죠. 저는 저들이 어떻게 될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건 저들의 관한 것이라고 우리는 모두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것은 자기들의 국가의 이익만이 아니라는 것을요. 왜냐하면 기후 변화는, 유감스럽게도, 불행하게도 많은 국가들에게 국가적인 문제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것이 우리가 최근에 우리 파트너와 언쟁을 한 내용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과 뉴질랜드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더이상 줄일수 없습니다." 이 것이 한 명의 리더, 호주의 리더가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일을 다 했고, 우리는 줄이고 있다고 말이죠. 저는 말했죠, 그렇다면 나머지는요? 왜 계속 유지하지 않나요? 만약 배출을 새어 나가지 않게 유지한다면, 경계선 안에, 국경 안에 유지한다면, 우리는 아무 질문이 없을 겁니다. 맘 대로 해도 된다는 말이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이쪽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영향을 주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것이 기후 변화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년 말에 파리에서 만날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전까지, 왜냐하면 우리가 만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요. 하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죠, 국가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틀렸습니다 - 이것은 국제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해결해야 합니다. 크리스: 사람들은 그래프와 숫자에 반응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하죠, 그래서 우리는 관심을 갖지 않게 됩니다. 왠지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그런 것들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나라가, 이러한 극심한 문제 때문에, 가장 밝은 경고 신호를 세계에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강력하게 말이죠. 모두를 대신해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요, 대통령님의 대단한 리더쉽과 이곳에 함께해 주신것에 말이죠. 대통령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노테: 감사합니다. (박수) 과제를 하나 드리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두 장면을 따로따로 될 수 있으면 자세히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장면 1: "사람들이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줬어요." 그럼,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있나요? 그들은 무엇을 마시고 있나요? 좋아요, 장면 2 : "사람들은 우리를 깍듯하게 맞이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서 있나요? 그들의 표정은 어떤가요? 그들은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마시고 있나요? 여러분들 마음 속에 이 사진을 담아보세요. 그 다음에 그 사진의 내용을 한두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죠. 이제 우리가 하려는 얘기입니다. 서기. 400년, 영국에 살던 켈트족은 로마인이 지배했습니다. 이로인해켈트족한테는 좋은 점이 하나 있었어요. 로마인들이 켈트족을 북유럽의 야만적인 색슨족으로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이 쇠약해지면서, 로마인들이 영국에서 철수하였습니다. 로마인이 사라지고, 게르만족, 앵글로, 색슨, 주트, 그리고 프리지안들이 빠르게 바다를 건너가, 켈트족을 없앴으며, 영국 제도안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몇 세기동안, 이 부족들이 영국에 살았고, 그들이 쓰던 게르만어와 앵글로 색슨어는 우리가 고전 영어라고 부르는 공용언어가 되었죠. 근대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은 고전영어가 다른 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고 들으면, 알아볼 수 있는 낱말이 많을 거에요. 예를 들어, 고전영어에서 주기도문은 이렇게 보여요. 얼핏 보기엔 익숙해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철자를 조금 고치면, 흔히 보던 영어 단어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영국인들이 고전영어를 말하면서 몇 세기를 살았는데, 700년대에 바이킹 족이 연이어 침략하여, 섬을 반으로 나누는 조약을 맺을 때까지 계속됐지요. 한 쪽은 색슨족이었고, 다른 쪽은 데인 족 (덴마크 인)이었습니다. 데인 족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를 말했죠. 색슨 족은 귀여운 덴마크 이웃들과 사랑에 빠졌고, 그들의 결혼은 그 경계를 허물었죠. 고대 스칸디아비아어는 고대 영어와 섞였고, 많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주근깨, 다리, 뿌리, 살갗, 원한다 같은 낱말이 아직도 우리 말 속에 남아있어요. 300년이 흐른 1066년에, 노르만족의 정복은 영국 제도 안에 또 다시 전쟁을 불러 왔습니다. 노르만인들은 프랑스에 살았던 바이킹족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이킹족의 말과 문화를 버리고 프랑스 문화를 받아들였죠.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바이킹족처럼 싸웠습니다. 그들은 노르만 왕을 영국 왕좌에 앉혔고, 3세기 동안 프랑스어는 영국 왕족이 쓰는 말이 되었죠. 영국 사회는 두 계층을 갖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를 말하는 귀족과 고대 영어를 쓰는 농민들. 프랑스인들은 로마 카톨릭 성직자도 많이 데려왔습니다. 그들은 라틴어도 가져왔어요. 고대 영어는 수천 개 낱말들이 흘러들어오면서 조절이 되고 늘어났어요. 많은 낱말이 정부, 법, 귀족과 관련되어 있죠. 의회, 결혼, 군주, 지배, 피해, 국회 같은 낱말 들이죠. 언어가 팽창함에 따라서,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세련되게 말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재빨리 깨달았어요. 프랑스어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을 쓰는 거였어요. 앵글로 색슨이 쓰는 말은 아주 밋밋하게 들려서 마치 앵글로 색슨 농부가 말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아까 생각했던 두 문장으로 돌아가보죠. 따뜻하게 반겨줬다를 떠올리면 친척들이 껴안고 시끄럽게 얘기하는 소박한 장면이 생각납니까?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고 있나요? 그들이 나뭇꾼 옷차림을 하고 있나요? 깎듯하게 맞이하는 건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리를 떠올릴거에요. 양복과 치마, 포도주와 철갑상어알. 왜죠? 사전에서 볼 때는 그냥 비슷한 말로 느껴지는데 왜 그렇게 다른 그림과 느낌을 떠올리게 할까요? "따뜻한" 과 "반겨주다"는 모두 색슨이 쓰던 말이에요. "깍듯하게"와 "맞아주다"는 프랑스어에서 나왔죠. 프랑스어에서 나온 말은 아직도 귀족과 권위를 내포하고 있어요. 농부, 진솔한 사람들, 착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뜻하는 느낌이 색슨 말에 아직 남아있죠. 여러분이 이런 역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도 여러분이 하는 말이 이런 느낌을 불러일으키죠. 어떤 부분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얘기에요. 우리가 의식적으로 깨닫든, 잠재의식으로만 깨닫든, 우리 역사는 우리가 말하고 듣는 말속에 살아있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포로 삶을 시작합니다. 그 세포는 나뉘어져서 두개의 세포가 됩니다. 다음엔 4 개, 다음엔 8 개. 세포는 조직을 만들고, 조직은 장기를 만들고, 장기는 우리를 만들죠. 이렇게 세포가 분열되고, 이렇게 해서 하나의 세포에서 100 조의 세포가 되는 것을 성장이라고 합니다. 성장은 간단한 일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성장을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는 키가 커지거나 나이가 들어서 뚱뚱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포한테는 성장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세포 분열은 복잡한 화학적 춤으로서 세포 개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세포 전체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00 조개의 세포가 사는 동네에서 때로는 일이 잘못 될 때도 있어요. 어쩌면 세포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명령 체계 또는 DNA 에 오타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런걸 돌연변이라고 하죠. 대부분의 경우 세포는 실수를 감지해서 그 자체를 폐쇄해버리거나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는 세포를 찾아내 없애버립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의 돌연변이들은 이런 안전 장치를 우회해서 세포가 무모하게 분열하게 만듭니다. 그 불량 세포 하나가 둘이 되고, 다음엔 4 개, 다음엔 8 개가 됩니다. 단계를 거칠 때마다 잘못된 명령이 세포의 자손에게 전달됩니다. 몇 주, 몇 달, 또는 몇 해 그 뒤 1 개의 불량세포가 변형되어, 여러분은 가슴에 생긴 혹 때문에 의사를 만나러 갈지도 모릅니다. 화장실에 가기가 어려울 때는 여러분의 장이나, 전립선, 또는 방광에 문제가 생겼음을 말해주죠. 또는 주기적으로 한 피검사에서 너무 많은 백혈구가 보이거나 간 효소 수치가 높게 나올 수도 있어요. 의사가 나쁜 뉴스를 말해주죠. 암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암이 어디에 있고 암이 얼마나 커졌는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종양이 느리게 자라고 한 곳에 있는 경우는 수술만 하면 끝날 수 있죠. 종양이 빠르게 자라거나 주변 조직에 침입하는 경우 의사는 방사선이나 수술 뒤에 방사선 치료를 받도록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암이 퍼졌다면, 또는 백혈병처럼 몸 전체에 다 퍼졌다면, 의사는 대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및 화학요법의 조합을 추천할 겁니다. 방사선 및 항암 치료의 대부분은 세포의 DNA를 물리적으로 자르거나 복사하는 기능을 방해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방사선이나 화학요법이 암 세포만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방사선은 겨냥되는 곳이면 어디든 파괴하고 그리고 여러분 몸 속의 피는 화학 치료제를 온몸으로 실어나릅니다. 그러면, 서로 다른 세포가 방사선을 맞았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건강한 간 세포를 살펴봅시다. 건강한 머리카락 세포, 그리고 암 세포입니다. 건강한 간 세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분열합니다. 건강한 머리카락 세포는 자주 분열합니다. 암 세포는 무모하게, 더 자주 분열합니다. 여러분이 화학요법 약물을 마실 때 약물은 이런 세포들을 모두 공격할 것입니다. 약물은 전형적으로 세포분열을 방해해서 약 효과가 생긴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래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공격합니다. 그 말은 세포가 자주 분열할수록 약물이 세포를 죽인다는 뜻이죠. 머리카락 세포를 기억하시죠? 머리카락은 자주 분열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여러분의 몸속에는 피부 세포, 창자 세포, 피 세포 처럼 자주 분열하는 세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을 치료할 때 생기는 불쾌한 부작용은 이러한 형태의 조직들에서 함께 나타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피부 발진, 메스꺼움, 구토, 피로, 체중 감소, 그리고 통증입니다. 이들 세포들이 가장 많이 공격을 받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결국, 모두 성장에 관한 것입니다. 암은 자연적인 세포 분열 기능을 빼앗아 엄청난 속도로 빨리, 무모하게 자라도록 강요합니다. 하지만, 화학요법 약물을 사용하면 그런 공격성을 이용해서 암이 가지는 강점을 약점으로 바꿉니다. 이런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친구와 함께 시트콤을 보고 있습니다. 시트콤 속의 한 건방진 조수가 4단짜리 웨딩 케잌을 들고 방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가 발을 접질러서 넘어지고 케잌에 얼굴을 박았습니다. 여러분의 친구는 박장대소하며 말합니다. "아, 너무 웃겨! 아이러니해!" 글쎄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관객들의 웃음 소리에 따라 웃으면서 아이러니에 대한 오해를 묵인하고 있나요? 아니면, 마음 단단히 먹고 아이러니의 진짜 뜻을 설명하시나요? 만약 여러분이 저라면, 여러분은 후자를 택하시겠죠. 불행히도, 사람들은 아이러니를 완전하게 오해해 왔어요. 우리는 뭔가 웃기거나 우연인 것을 볼 때 아이러니라는 말을 쓰곤 해요. 아이러니한 게 웃길 수도 있지만, 그게 아이러니한 것의 주된 요소는 아닙니다. 만약 어떤 상황이 예상되는 것과 정반대로 일어나면 그 상황은 아이러니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A라고 예상했는데, B가 나오면 아이러니한 것이죠. 처음의 케잌 상황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가 균형을 못잡으며 불안하게 뭘 들고 걸으면 혼자 옮길 수 없겠죠. 발을 접지르고, 넘어지고, 난장판이 될거에요. 이건 우습지만, 아이러니 하지는 않아요. 사실, 누군가 혼자서 엄청 큰 케잌을 가지고 들어온다면 넘어질 거라고 당연히 예상할거에요. 그가 그렇게 됐을 때, 예상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고, 따라서 그건 아이러니하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그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케잌 들고 걷기 대회에서 우승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왔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전문 케잌 운반사였다면 어땠을까요? 그럼, 아마 타당한 예상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가 말도 안되는 큰 케잌을 운반할 때 더 잘 할 수 있을거라는. 그리고 그 타당한 예상을 깨고 그가 넘어진다면, 그건 아이러니의 좋은 예가 될거에요. 다른 예로, 한 노인이 문자 메세지를 보내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주 '성숙한' 어르신들에 대한 평범하고 타당한 예상은 그들이 기술을 싫어하거나 모르거나, 컴퓨터를 작동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또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듯한 벽돌같이 큰 핸드폰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노인들이 최첨단 기술 문자 메세지에 대한 지식 블로그 운영 등, "나 때는 말이야" 라고 말할 수 있는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스마트폰을 꺼내 그녀의 틀니나 손자 사진을 어딘가에 게시할 때, 아이러니가 생겨납니다. 논리적인 예상이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그것이 아이러니입니다. 그래서 케익을 떨어뜨린 경우은 아이러니가 될 수 없으며, 인생의 모든 종류의 상황들이 그렇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진짜 아이러니의 예들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의 회사가 채용광고를 낸다고 해 봅시다. 지원서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 중 자격 요건에 맞는 지원자들이 걸러집니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 옵니다. A: 아이비 리그 졸업, 학점 4.0 완벽한 이력서 좋은 추천서. B: 주립대학교, 이직 많이 했음. 계산대 일이나 노래하는 여종업원같은 특이한 일도 했음. 두 사람 다 자격은 된다는 걸 명심하세요. 여러분께 여쭤보겠습니다. 누굴 고르시겠습니까? 저와 동료들은 다른 두 부류의 지원자들을 묘사하는 꽤 공식적인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A를 "은수저"라 부릅니다. 성공할 운명을 타고났고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죠. B는 "쇠주걱"이라고 부릅니다. 은수저와 같은 위치에 오기까지 매우 낮은 가능성에 맞서 싸워야했던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사 국장이 사람들을 은수저랑 쇠주걱이라고 부르는 걸 들으셨습니다. (웃음) 정치적으로 옳은 말도 아니고 좀 비판적으로 들리죠. 하지만 제 인사 면허를 취소당하기 전에 (웃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력서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몇 년 동안 저는 이력서의 경력이 천조각을 붙여 만든 누비이불같은, 이력서를 던져버리기 전에 잠시 멈춰서 그들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무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연관성이 없는 일련의 경력은 일관성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측 불가능 하다는 걸 뜻할 수 있지만 역경에 끊임없이 맞서 싸워 왔다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들은 최소한 면접을 볼 자격은 있습니다. 확실히 해두기 위해서, 저는 은수저들에 대한 악감정은 없습니다. 명문대에 입학하고 졸업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인생이 성공하도록 짜여져 있다면 어떻게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제가 고용했던 사람 중 하나는 자기가 명문대를 나왔기 때문에 자기가 하기에는 하찮은 일들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이 돌아가는 걸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잠깐 육체노동을 하는 일이죠. 결국 그는 사표를 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로 만약 여태까지 살면서 실패만 하다가 실제로 성공하게 되면 어떨까요? 저는 여러분께 쇠주걱과 면접을 보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저도 쇠주걱이기 때문에 잘 압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는 망상성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으셔서 똑똑하셨지만 한 직장에 오래 계시지 못했습니다. 우리 가족의 삶은 일부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같았고 일부분은 "사랑의 기적" 같았고 또 "뷰티풀 마인드" 같기도 했습니다. (웃음) 저는 다섯 형제 중 넷째로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자랐고 어머니께서 홀로 저희를 키우셨습니다. 우리는 집도 차도, 세탁기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릴 때는 심지어 전화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쇠주걱과 사업적 성공 사이의 관계를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제 인생이 쉽게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성공적인 사업가들을 만나고 영향력이 큰 지도자들의 프로필을 읽으면서 저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이 일찌기 역경을 겪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가난했거나 버림받았고,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부터 학습장애, 알콜중독, 폭력까지 있었죠. 보통 트라우마는 정신적 고통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트라우마의 역기능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기능을 연구하면서 뜻밖의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성장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이 외상 후 성장이라고 부르는 놀랍고도 비상식적인 현상을 발견한 것입니다. 위기의 가정에 있는 아이들의 역경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설계된 한 연구에서는 가장 극한의 상황을 겪었던 표본집단 698명의 아이들 중 거의 1/3이 건강하고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매우 낮은 가능성 속에서도 그들은 성공했습니다. 1/3이나요. 이력서 하나를 예로 들어 볼게요. 이 남자의 부모님은 그를 입양보냈고 그는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직장을 전전했고 인도에서 일 년간 살았습니다. 게다가 난독증도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남자를 고용할까요? 이 남자는 스티브 잡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우 많은 기업가들이 난독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연구 대상이었던 기업가 중 35%가 난독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한 기업가들은 이제 학습장애를 자신에게 오히려 장점을 가져다 준 바람직한 역경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남의 말을 귀담아 듣게 됐기 때문이죠. 그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자신이 된 것이 아니라 역경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트라우마와 역경을 지금 이 자리의 자신을 만들어준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이며, 이런 경험 없이는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근력과 투지를 기르지 못했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동료 한 명은 1966년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13살 때, 그의 부모님은 시골로 전근을 가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폐교되고 그는 16살때까지 베이징에서 혼자 남아 자립해서 살았습니다. 옷 공장에 취직할 때 까지요. 하지만 그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대신 학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심했고 11년 뒤에 정치적 상황이 바뀌었을 때 난이도가 높은 대학교 입학시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이 시험을 보려면 중고등학교의 전 교과과정을 3달 만에 다 배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공장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쪽잠을 자고 새벽 4시까지 공부한 뒤 공장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3달 동안 매일 이 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해냈습니다. 그는 꿋꿋이 공부에 전념했고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는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딸들은 각각 코넬대와 하버드대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쇠주걱은 자신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믿음으로 움직입니다. 쇠주걱은 일이 잘 안 풀릴 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무엇을 바꿔볼 수 있을까? "를 묻습니다. 쇠주걱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게 막아주는 목적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가난과 정신 나간 아빠와 강도에서 살아남았다면 "사업이 어렵다고?" 이렇게 되죠. (웃음) "진짜? 식은 죽 먹기야. 할 수 있어." (웃음) 이 얘기를 하니까 생각나네요. 쇠주걱은 유머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고 웃음이 관점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은 혼자 헤쳐나가지 않습니다. 길을 가는 중간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고 그들의 성공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찾아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은 역경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얻은 첫 직장에서 저는 차가 없었기 때문에 회장의 비서였던 여자분의 차를 같이 빌려타며 다리를 건너다녔습니다. 그녀는 제가 일하는 걸 보았고 저에게 과거에 갇혀있지 말고 미래에 집중하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저는 너무 솔직한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멘토 역할을 해 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제가 한때 등록금을 위해 노래부르는 여종업원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포용적인 관행을 가진 기업들은 쇠주걱을 지원하고, 경쟁업체보다 나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양성관리 정보업체인 다이버시티 사의 연구에 따르면 다양성이 높은 상위 50위의 기업들이 S&P 500지수가 25% 더 높았다고 합니다. 그럼 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어느 쪽에 투자하실 건가요? 은수저? 아님 쇠주걱? 그 중 과소평가된 선수를 고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밀병기가 열정과 목적의식인 이를요. 쇠주걱을 고용하십시오. 사람들은 종종 "의심(doubt)"이라는 단어의 철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힙니다. 그 안에 "b"가 있기 때문이죠. 이 글자는 음가를 갖지 않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글자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우리들 대부분이 학교에서 배우긴 했지만 소리가 영어 단어의 철자법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단어의 의미나 역사가 그 보다 우선하죠. 의심하다는 의문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머뭇거린다, 혹은 주저한다는 뜻도 있죠. 명사로서는 불확실성이나 혼동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영어 단어 "의심(doubt)"은 라틴어의 단어 "두비타레(dubitare)" 에서 유래했습니다. 처음에는 라틴어에서 불어로 옮아갔는데, 불어에서 "buh"의 음가를 갖는 "b"가 없어졌어요. 그 단어는 다시 13세기에 영어로 옮아 갔죠. 그로부터 약 100년 후에, 영어와 라틴어를 아는 필경사들이 그 단어의 스펠링에 "b"자를 다시 끼워넣기 시작했죠. 물론 어느 누구도 그렇게 발음하지는 않았지만요. 그러면 필경사들은 왜 그랬을까요? 정신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음가도 없는 철자를 다시 끼워넣었을까요? 음.. 필경사들은 라틴어를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의심( doubt)"이라는 단어의 어원에 "b" 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라틴어를 아는 사람이 더 줄어들어도 그 글자가 다른 유관한 단어에 대해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관련성이 있는 "b" 자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dubious" 나 "indubitalbly" 같은 단어들이 그런 것들이에요. 이런 단어들은 동일한 라틴 어원을 가진 단어인 "dubitare"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관련성을 이해하면 "의심(doubt)"이라는 단어가 왜 그런 철자를 가졌는지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하면서도 더 복잡한 단어의 뜻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철자 "b"가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의심의 여지를 벗어나 알아낼 수 있지요. 영어 전체에는 "d-o-u-b"의 철자를 원형으로 하는 단어가 딱 두 개 있습니다. 그 하나가 "의심(doubt)" 이구요, 다른 하나는 "두배(double)"에요. 이들 단어를 원형으로 수많은 단어를 만들 수 있죠, "의심스러운(doubtful)"이라든가 "의심할 것없이(doubtless)"라든가 또는 "더블릿(doublet, 옷의 일종)" 그리고 "다시 두배로 하다(redouble)", 또 "금화 동전(doubloon)"과 같이요. 이런 역사를 들여다 보면 그 두 단어가 동일한 라틴어의 원형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두 배의 의미, 둘, 의 의미가 "의심(doubt)"라는 단어의 깊은 의미 속에 숨어있는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의심하게 되면 주저하게 되고 다시(두번째로)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무엇엔가 의심이 들면, 혹은, 질문이 생기거나 혼동이 될 때, 우리에겐 두가지 마음이 있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영어가 불어에서 단어를 빌려 오기 전에 이미 의심을 뜻하는 단어가 있었어요. 옛 영어로 "트웨오건(tweogan)" 이라는 단어였는데 "둘"이라는 단어와의 연관성은 철자에도 분명하게 나타나 있죠. 그러니까 다음에 영어의 철자법이 왜 그럴까 하는 어떤 의심이 들면, 자세히 보도록 하세요. 여러분이 알아내는 순간,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색깔'입니다. 색이라는 현상을 이해하려면 빛을 파동이라고 생각하면 도움이 되죠. 단, 그러기에 앞서서 일반적인 파동에 대해서 잠깐 얘기해보죠. 바다에서 배에 앉아서 물위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코르크 마개를 보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코르크의 반복적인 움직임입니다. 코르크 마개는 같은 경로로 반복해서 이동합니다.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이런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움직임이 파동의 특성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뭔가도 있겠죠.. 초시계로 코르크가 움직이는 시간을 측정해 봅니다. 가장 높은 위치에서 가장 낮은 위치로 갔다가, 그리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 시간을 재는겁니다. 그게 2초 걸린다고 가정해 볼까요. 물리학 용어로 말하자면, 코르크가 움직이는 파동의 주기를 측정해본 겁니다. 즉, 파동이 한번 완전히 움직이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나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보는 파동의 진동수를 계산하는 방법을 써서 달리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진동수는 말 그대로 파동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즉, 1초에 몇 번의 파동이 일어나는지를 말하는 거죠. 한번의 완전한 파동이 일어나는데 몇 초 걸리는지를 알고 있다면 1초에 몇 번의 파동이 일어나는지는 쉽게 알 수 있죠. 이 경우에는 한번의 파동이 2초 걸리니까, 진동수는 초당 0.5의 파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코르크 얘기는 이정도로 충분하고... 그럼 빛과 색깔의 경우는 어떨까요? 빛이 파동이라면, 이것도 진동수를 갖고 있을거에요. 맞죠? 음.. 예, 역시 그렇네요.. 그리고 우리 눈이 감지하는 빛의 진동수를 일컫는 용어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요. 그게 바로 '색'입니다. 그래요. '색'은 빛의 파동이 얼마나 빨리 물결치는지 측정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눈이 정말 빠르다면, 이런 주기적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을 거에요. 바다 위 코르크의 움직임을 볼 수 있듯이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보는 빛의 진동수는 너무나 높습니다. 1초에 400조회나 위 아래로 요동치죠. 우리는 그 파동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진동수가 갖는 색깔을 통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낮은 진동수의 빛은 빨강으로 보이고, 가장 높은 진동수는 보라색이죠. 그 사이의 다른 진동수들은 연속적인 색깔의 띠 모양을 갖게 됩니다. 가시 스펙트럼이라고 하는 것이죠. 자, 책상위에 노란색 연필이 놓여 있다고 생각해 볼까요. 태양은 모든 빛의 색깔을 방출하고, 그 모든 색깔의 빛이 연필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 연필이 노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다른 색들 중에서 노란색 빛만 반사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럼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빛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들은 흡수되고, 그안의 에너지는 열로 바뀌어 버립니다. 다른 색의 사물들도 마찬가지죠. 파란 사물은 파란 빛을 반사하고, 빨간 사물은 빨간 빛을 반사합니다. 하얀색 사물은 모든 빛의 색깔을 반사하죠. 반면에 검은 사물은 정반대로 모든 진동수의 빛을 흡수해 버립니다. 햇빛 쨍쨍한 날에 당신이 좋아하는 메탈리카 티셔츠를 입으면 괴로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인간으로써, 우리 각자는 우리 자신을 유일하고 독립적인 개인으로 바라보죠. 그렇다고 결코 외로운 것은 아닙니다. 수백만의 미세한 생물이 우리 몸에 살고 있으니까요. 어느 두 사람도 똑같을 수 없어요. 각자가 미세 생물의 세계에서는 완전히 다른 서식지랍니다: 매우 건조한 사막같은 피부에서부터 입술위의 마을까지, 그리고 입 속 같은 도시들이 모두 다르거든요. 심지어 이 하나 하나도 각기 다른 마을을 이루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의 내장은 서로 상호 작용하는 미생물들이 대도시를 이루고 있는 것과 같아요. 우리 내장 속의 이런 복잡한 거리로는 음식이 계속 들어오죠. 모든 미생물들은 각자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기 섬유소 박테리아가 있어요. 이들이 하는 일은 섬유소를 분해하는 것이죠, 섬유소는 야채나 당에 모두 들어있는 물질이에요. 그런 단당류들이 호흡기쪽으로 이동하면 다른 종류의 미생물들이 이런 단당류를 나꿔채서는 그걸 연소시켜 연료로 사용합니다. 음식은 우리의 소화기를 따라 움직여서 이런 단당류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발효기에 도달합니다. 에너지는 단당류를 알콜이나 수소 가스 같은 화학 물질로 바꾸는 과정에서 뽑아냅니다. 이렇게 바뀐 알콜이나 수소 가스는 폐기물이 되는거죠. 우리의 깊은 내장 속 도시에서는 신트로프(영양막, syntrophs)가 발효통의 폐기물과 서로 공생합니다. 이런 과정의 각 단계에서 에너지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소화기관의 세포들이 흡수합니다. 우리가 지금 막 본 도시는 사람들 마다 모두 달라요. 사람들마다 음식을 모두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특이하고 다양한 내장 미생물 사회를 가지고 있지요. 어떤 사람의 내장 미생물은 다른 사람들의 내장 미생물들이 뽑아낼 수 있는 것에 비해 아주 작은 양의 에너지만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우리들의 내장 미생물 세계를 이루는 구성원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음, 각자의 유전자 구성이라든가 우리가 생애동안 만나게 되는 미생물들은 우리의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어떤 미생물이 우리의 장 속에 살게 될지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사과와 같이 복잡한 분자로 이루어진 음식은 음식물은 분해하는데 수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작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막대 사탕같이 단순한 분자로 된 음식의 경우에는 이런 분자들 가운데 할 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 미생물들은 장 속 도시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도 하죠. 장 속에서 겨우 몇 가지 형태의 미생물만 살고 있는 미생물 사회는 잘 작동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자면, 당뇨나 만성 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 속의 미생물들이 그리 다양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각 개인의 미생물 세계를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완전히 알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이 생활 습관을 바꾸면 장 속의 미생물 상태계와 우리 몸의 전체 상태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은 완전히 혼자인 것은 아니죠. 우리의 신체는 수백만의 다양한 미생물들의 서식지에요. 미생물이 우리를 필요하는 만큼 우리도 미생물을 필요로 합니다. 미생물들이 다른 미생물이나 우리의 신체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더 잘 알게되면, 우리는 우리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 그리고 행복을 이루는, 이렇게 복잡하고 들여다 보기 어려운 세계를 잘 보살피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빛이 일종의 파동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물체의 색은 그 물체가 반사하는 빛의 파동 주파수와 관련이 있는 것도요. 빛의 파동 주파수가 높으면 보라색으로 보이고 낮으면 붉은 색으로 보이죠. 그 사이의 주파수는 노랑, 녹색, 주황색 같은 걸로 보여요. 이런 걸 물리적 색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왜냐하면 색은 빛 자신의 물리적 성질을 나타내고 있으니까요. 그건 사람이 인식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지 않아요. 여기까지 틀리건 없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예를 들어, 이런 그림을 전에 보신적이 있을텐데요, 보시다시피 붉은 빛과 녹색 빛이 겹치는 부분은 노란색이에요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하죠. 빛은 파동이기 때문에, 두 개의 서로 다른 주파수는 절대로 서로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거든요. 두 빛은 가수 두 명이 화음을 이루듯이 모두 다 존재해야만 하잖아요. 사실 노랗게 보이는 지점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빛의 파동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붉은 색의 주파수이고 다른 하나는 녹색의 주파수에요. 노란색 빛은 전혀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이 부분이, 붉은색과 녹색이 겹치는 부분이 노랗게 보일까요? 이걸 이해하려면 생물학을 약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사람이 색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요. 빛을 감지하는 것은 종이처럼 얇은 세포막에서 합니다. 망막이라고 부르죠. 이것은 안구의 뒤 쪽을 감싸고 있는 막이에요. 망막에는 색을 인식하는 두가지 종류의 세포가 있어요: 간상체와 추상체라고 하죠. 간상체는 어두운데서 보는데 주로 사용되고 단 한가지 종류만 있어요. 하지만 추상체는 아주 다릅니다. 추상체에는 또 다시 세가지 세포가 있는데, 그 각각은 빨강색, 녹색, 그리고 파랑색을 인식합니다. 색을 볼 때, 각 추상세포는 각기 다른 신호를 뇌로 보냅니다. 노랑색을 예로 들어 볼까요, 노랑색에 대응하는 주기의 빛이 눈에 비친다고 해보죠. 사람의 눈에는 노랑색을 감지하는 추상세포가 없어요. 하지만 노랑색은 녹색에도 가깝고 또 빨강색에도 가까우니까 빨강색과 녹색을 감지하는 추상세포가 반응합니다. 각각의 추상세포는 자신이 색을 감지했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요. 물론, 빨강색에 대응하는 추상세포와 녹색에 대응하는 추상세포가 동시에 반응하게 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하죠. 빨강색과 녹색이 동시에 있는 경우라면요. 요점은, 여러분이 보는 것이 정말 노랑색 주파수를 갖는 색이든 빨강색과 녹색이 혼합되어 있는 빛이든 뇌가 받는 신호는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빨강색과 녹색이 혼합된 빛을 받으면 노랑색으로 보이는 이유에요. 그러면 어두울 때는 왜 색을 구별하지 못할까요? 자, 망막에 있는 간상세포는 어두울 때 역할을 이어 받습니다. 간상세포는 단 한가지 종류만 있는데요, 그래서 뇌에 보낼 수 있는 신호가 한가지 밖에는 없죠. 빛이 있거나 빛이 없는 경우요. 빛을 감지하는방법이 한가지만 있다고 해서 색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무한히 많은 다른 색들이 있어요, 하지만 색을 구별하는 추상세포는 단 세 종류만 있기 때문에 뇌는 겨우 세가지 빛의 적절한 조합을 아주 민감하게 처리하여 어떤 색이든 볼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실제 보는건 빨강색, 녹색, 파랑색인데도요. 사람의 시각에 대한 이런 특성은 실생활에서도 아주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TV를 만드는 것을 생각해 볼까요. TV 화면에 무한히 많은 색을 넣는 대신에 실제 세계와 비슷하게만 하면 됩니다. TV 를 만드는 사람들은 세가지 색만 넣으면 되는거죠: 빨강색, 녹색, 그리고 파랑색이요. 그 사람들에게는 정말 운이 좋은 일이죠 이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4년 입니다. 어딘가에 미술관이 세상에 있습니다. 23살의 젊은 여자가 그 곳 중앙에 서 있습니다. 그 여자 앞에 탁자가 있네요. 탁자위에 76개의 물체가 있습니다. 기쁨을 위한 것도 있고, 고통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 몇몇 물체는 물 한 잔, 코트 한 벌, 신발 한 짝, 한 송이의 장미입니다. 하지만 칼, 면도 칼, 망치 그리고 총알 하나가 든 권총도 있습니다. 거기엔 이렇게 적힌 지시사항이 있습니다. "저는 물체입니다. 당신은 탁자위에 있는 모든 것을 저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심지어 저를 죽이는 것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6시간 드립니다." 이 공연의 시작은 쉬웠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마실 물 한 잔을 줬고, 장미도 줬습니다. 하지만 곧, 한 남자가 가위를 꺼내 제 옷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장미의 가시들을 제 배에 꽂았습니다. 누군가는 면도 칼을 가지고 제 목을 베어 그 피를 마셨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 상처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무엇을 할지 말하곤 했습니다. 남자들은 저를 강간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시작이었고 모두 공개되었고 다 부인과 함께 있었으니까요. 그들은 저를 들어 탁자위에 놓았고, 다리 사이에 칼을 두었습니다. 누군가는 권총과 탄알을 들어 저의 관자놀이를 겨냥하게 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권총을 들었고 그들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6시간이 지났고 끝이 났습니다. 저는... 대중 앞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저는 망신창이였습니다. 반 나체에, 피로 범벅이었고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탈출했고 그냥 도망가버렸습니다. 그들은 제 자신을 정상적인 인간으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어난 일은 저는 호텔로 갔고, 새벽 2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울 속 제 자신을 바라봤습니다. 한 가닥의 흰 머리가 있었고요. 자, 안대를 이제 벗어주세요. 퍼포먼스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우선 퍼포먼스가 무엇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아티스트(예술가)들이 있고 각자의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퍼포먼스란 매우 간단합니다. 퍼포먼스란 공연가가 특정 시간에, 대중 앞 에서 정신과 육체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열띤 대화를 하게 됩니다. 관객과 공연가가 함께 완성하는 것입니다. 퍼포먼스와 극장 관람 사이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극장에서 칼은 칼이 아닙니다. 피는 단지 케첩이죠. 퍼포먼스에서 피는 진짜 피이고 면도칼이나 칼 또한 그렇습니다. 퍼포먼스는 바로 그 시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행연습은 없습니다. 딱 한 번 뿐, 두 번이란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퍼포먼스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든 인간들은 매우 단순한 것을 항상 두려워 합니다. 고통, 통증,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것은 관객 앞에 두려움 같은 것들을 무대에 올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제 육체를 갈 수 있는 한계까지 몰아붙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저는 여러분의 거울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여러분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태어난 베오그라드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퍼포먼스를 해왔습니다. 지난 40년간 말입니다. 여기서 우라이를 만났고, 저는 그에게 빠졌죠. 우리는 12년동안 함께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칼과 권총 그리고 총알을 신뢰와 사랑으로 바꿨습니다. 이런 일은 사람을 완전히 신뢰해야만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화살이 내 심장을 겨냥할테니까요. 심장은 미친듯 뛰고 아드레날린이 치솟죠. 또 다른 사람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말합니다. 저희의 관계는 12년간 지속 되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에너지와 많은 주제에 대해서 작업했습니다. 모든 관계에 끝이 있듯 저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듯, 저희는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관계를 끝낼 때 전화로 말하겠지만요. 우리는 작별을 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걸었습니다. 저는 황해에서 부터, 그는 고비 사막에서 시작했죠. 우리는 3개월을 걸었습니다. 2,500km의 거리를 말입니다. 산이 많았고 힘들었죠. 등반을 해야했고, 폐허도 있었죠. 중국의 12개 지방을 건너야 했습니다. 1987년 중국이 개방되기 이전의 일입니다. 저희는 중간 지점에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만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관계는 끝났습니다. 이제 제가 대중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한 중요한 작품은 발칸 바로크입니다. 발칸 전쟁 시기 때였습니다. 저는 강하고 카리스마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죠. 언제든 상관없이 전쟁을 낳을 그런 무언가 말입니다. 발칸 전쟁은 끝났지만, 전쟁은 언제 어디서든 터질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저는 2,500개의 죽은 피범벅의 소뼈들을 씻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피를 씻어낼 수 없고, 전쟁으로부터 수치감도 없애기 힘듭니다. 저는 그 피를 6일 6시간을 씻어냈고, 전쟁은 이 뼈들을 떼어냈죠. 하지만 견딜 수 없는 냄새는 떼어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제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제 삶을 정말로 바꾼 사람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했던 모마라는 퍼포먼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큐레이터에게 이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는 의자에 단지 앉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앞에 빈 의자가 있을 것이고요. 어느 누구나 원하는 시간 동안 와서 앉을 수 있습니다" 그 큐레이터는 저에게 말했어요. "그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여긴 뉴욕이라고요. 의자는 계속 비어있을 거예요, 아무도 당신 앞에 앉을 시간이 없을 겁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3개월 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매일 8시간을 말입니다. 미술관이 열려있는 동안요. 금요일은 10시간 동안 있었고요. 저는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테이블을 없애고 여전히 앉아있었죠. 이것이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아마도 10-15년 쯤 전에 했을 겁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뭔가 색다른 것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있었고, 대중은 더이상 집단이 아니었죠. 관계는 일대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을 쳐다봤고, 그들은 와서 제 앞에 앉았습니다. 그들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마침내 앉았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관찰했고, 사진을 찍었고, 카메라로 영상을 찍었습니다. 저 또한 그들을 지켜봤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 말고는 도망칠 곳이 없었죠. 그것이 차이를 만들어 낸 겁니다. 거기엔 고통과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볼 때, 믿지 못할 일들이 일어납니다. 완전히 모르는 타인이 응시할 때 한 단어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변화가 일어납니다. 저는 3개월 후 의자에서 일어났을 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강한 사명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을 꼭 전달해야만 한다고 말이죠. 모든 사람에게요. 이게 바로 무형의 공연 예술 관련 기관을 설립하자는 아이디어가 생겨난 계기가 됩니다. 무형에 대해 생각해 보면 퍼포먼스는 시간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입니다. 그건 그림을 그리는 것과 다릅니다. 여러분은 벽에 그림을 걸 수 있고 다음 날 볼 수 있죠. 공연이 끝나고 다음 날이 되면 여러분은 단지 기억에 의존해야 합니다. 아니면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내용만을 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여러분은 모든 것을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당신은 거기에 있어야만 합니다. 제 관점에서 무형 예술을 말하자면 음악이 절대적으로 최고입니다. 그것은 완전히 실체가 없으니까요. 다음은 퍼포먼스이고 그 다음은 그 밖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말이죠. 이 기관은 뉴욕 허드슨과 주 북부쪽에 생길 것입니다. 저희는 렘 콜하스와 그 생각을 가지고 건축할 겁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경험을 얻고 싶다면 저에게 시간을 주시면 됩니다. 건물에 들어오시기 전에 계약서에 서명도 하셔야 하구요. 완전한 6시간을 보내겠다는 서명입니다. 여러분은 서약을 하셔야 하고 좀 구식이긴 합니다만 여러분이 자신의 맹세를 깨고 일찍 떠난다면 그것은 저의 문제는 아닙니다. 6시간이라는 그 경험을 못하시게 되는 거겠죠. 그 후에 성취했다는 수료증을 받게 되십니다. 집에 가셔서 원하신다면 액자에 거셔도 좋아요. (웃음) 여기는 예비교육을 위한 곳입니다. 관객들이 오면 여러분은 우선 실험실 가운을 입어야 됩니다. 단지 보는 입장에서 실험자가 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은 사물함에 가셔서 모든 전자기기 혹은 디지털 기기인 개인 시계, 아이폰, 아이팟, 컴퓨터를 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만의 시간을 처음으로 만끽하시는 겁니다. 과학 기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과학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한 시간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예전으로 돌아가게 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할 것은 느리게 걷고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것입니다. 현대의 복잡함이 아닌 단순함으로 돌아갑니다. 천천히 걸은 후, 물 마시는 법을 배웁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약 30분 간 물을 마시는 겁니다. 그리고 자력이 있는 방으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여러분의 몸에 자력의 흐름을 느낄 것입니다. 그 다음 크리스탈 방으로 갑니다. 그 후에는 그저 바라보는 방으로 갑니다. 그런 다음 누워 있는 방으로 갑니다. 이것은 인간 몸의 세 가지 기본 자세 입니다. 앉기, 서기, 눕기 말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걷는 것이죠. 소리를 듣는 방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 후에 당신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언가를 오랜 기간동안 바라볼 준비가 된 것입니다. 무형 예술 같은 것들을 말이죠. 음악, 오페라, 연극 작품, 영화, 비디오 댄스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장시간 앉는 의자에 가실 수 있습니다. 그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여러분은 무형 예술을 즐길 장소로 이송될 것입니다. 만약 잠이 든다면, 하루가 길 것이기 때문에 매우 있을 법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주차장으로 이송될 것입니다. (웃음) 아시다시피 수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 중에 여전히 여러분은 예술을 흡수합니다. 주차장에서 잠시 동안 머무르게 되고 다시 돌아갑니다. 여러분이 보길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료증을 들고 집에 가시게 되겠지요. 이 기관은 현재는 가상입니다. 브라질에서 짓고 있는 중이고, 호주에서도 짓게 될 것입니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말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체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 단순함을 찾는 법을 말입니다. 쌀을 세는 것 또한 그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웃음) 쌀을 세는 것 또한 삶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6시간 동안 어떻게 쌀을 셀까요?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완전히 지루하고, 화나고 답답한 감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쌀을 세는 것을 끝내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믿을 수 없는 평화를 얻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일이 만족스럽게 끝나게 되면 말입니다. 사막에서 모래알을 세거나 소리가 없는 상황에 처한다거나 헤드폰을 꼈지만 아무것도 들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말입니다. 아무 소리 없이 여러분은 그 곳에서 존재하고 단순한 침묵을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삶 속에서 좋아하는 것만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변하지 못합니다. 그냥 하는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그렇게 살다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해결책은 제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혹은 제가 모르는 것을 말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거나 그래서 실패를 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실패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진행하거나, 실험하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실패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같은 것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제 생각엔 사람들은 지금 변화가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 유일한 변화는 개인적 수준에서의 변화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여러분 자신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비판을 하기는 쉽습니다. 차별이라든지 세상에 많은 것을 옳지 않다든지 정부의 부패, 빈곤 문제, 전쟁, 바로 살인 같은 것 말입니다. 하지만 개인 수준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이러한 부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모르는 사람 쪽으로 향해 2분 동안 바라 볼 수 있나요? 지금 당장 말입니다. (재잘거림) 저는 여러분의 2분을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숨을 천천히 들이마쉬고 깜빡거리지 마시고 시선을 의식하지 마시고 긴장을 푸세요. 완전히 모르는 사람을 여러분과 그의 눈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침묵)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옛날 옛적에 신비롭고 매우 동그란 파이(π) 나라에서 으시대는 병사 여섯 명이 있었어요. 그들의 이름은: 괄호, 지수, 곱셈, 나눗셈, 덧셈, 그리고 뺄셈이었지요. 하지만 그들은 각자의 기호로 매우 유명했어요: 파리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는 괄호의 두 손, 높이올려진 작은 숫자의 지수, 곱셈의 강력한 X 나눗셈의 사선, 덧셈의 더하기 모양 그리고, 음, 여러분이 뺄셈은 어떤 기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지 추측해보세요. 파이 나라가 가장 평화로운 곳만은 아니었어요. 그런 까닭에 왕국의 숫자들에겐 병사가 필요했죠. 파이 나라는 노동조합 공동체처럼 숫자들이 지배하고 있었고 한 사람이 한 표씩 던질 수 있었죠. 하지만 우리가 "왕국의 의회"라고 부르는 곳 출신의 어떤 강력한 숫자가 로봇과 왕국의 기사들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고 자기가 최고 황제 자리에 올랐어요. 그러자 마법의 숫자인 용, 퍼프가 그를 먹어 버렸고, 공주도 한 두 명 삼켰어요. 그리고, 음, 사실 파이 나라에 있는 다른 숫자들도 모두 다 먹었어요. 그 날은 좀 중요한 날이었죠. 아무튼, 게걸스러운 용으로부터 파이 나라를 구하려고 병사들을 불렀어요. 그들은 용감한 말을 타고 전진해서 공격했죠. 먼저 곱셈이, 그 다음은 괄호가 갔지만 실패하고 말았어요. 용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잡아먹었어요. 그래서 덧셈이 공격을 했지만,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어요. 지수가 괴물한테 달려들었지만 바로 찌그러졌어요. 아무것도 소용이 없었어요. 병사들은 함께 모여서 계획을 짰어요. 그들은 잇달아 공격하기로 했는데, 누가 먼저 가야 할까요? 그들이 잠시 다투는 동안에 용이 공주 몇 명을 더 삼켜버려서 병사들은 결국 합의했어요. 그들은 거대한 마법의 숫자 용, 안에 있는 맨 앞에 있는 가장 작은 괄호 안으로 뛰어들어 갔어요. 괄호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가르쳐 주었고 그들이 용을 잘게 잘라내는 동안 괄호, 곱셈, 나눗셈, 덧셈, 뺄셈을 보호해 주었어요. 먼저 여기서, 그리고 저기로 옮겨서, 그리고 또 저기서. 저기 봐! 저기 또 다른 뭉치가 있어! 괄호가 가리켰고 지수가 앞장섰어요. 그리고 곱셈, 나눗셈, 덧셈, 뺄셈이 언제나 같은 순서로 움직였죠. 괄-지-곱-나-덧-뺄 그들은 식을 완성하면, 다른 데로 옮겨가고, 또 다른데로, 계속 괄-지-곱-나-덧-뺄 순서대로 괄호 안에서 싸웠어요. 펑! 펑! 펑! 펑! 펑! 괄지곱나덧뺄, 저기에 또 있어! 잊지 마세요, 괄호 안에 또 다른 괄호가 들어갈 수 있어요. 저기 또 있다! 저 지수는 꾀가 많군. 성공했다! 결국, 괄-지-곱-나-덧-뺄 병사들이 무시무시한 포효를 마지막으로 비틀거리는 용을 처리했어요. 하지만, 마법의 숫자 용, 퍼프를 격파하자마자 왕국의 다른 숫자들은 작은 숫자 1로부터 다시 생겨났고, 그 뒤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사막에 집을 짓고 사는 고대 생물의 입 안으로 던져진 황제 숫자를 빼고는 말이죠. 끝. 책상에 놓여 있는 노란 연필을 봅시다. 눈과 뇌를 통해서 여러분은 연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합니다. 크기, 색깔, 모양, 거리, 그 외에 다른 정보들을요. 그런데 정확히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요? 고대 그리스인들은 최초로 빛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가 볼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플라톤이나 피타고라스 같은 그리스 철학자들은 우리 눈에서 빛이 생겨난다고 생각했어요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탐침들이 나와서 멀리 있는 물체의 정보를 모을 때 우리가 볼 수 있는 거라구요. 아랍 과학자인 알하잔이 그리스 시대의 빛의 가설은 틀렸다는 것을 밝혀내는데 천년도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알하잔은 눈에서 보이지 않는 탐침을 내보내서 정보를 모아오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 뿐이라구요. 알하잔의 가설은 그리스인들이 쉽게 설명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왜 때때로 어둠이 찾아오는지 말이죠. 몇몇 소수의 물체들은 실제로 스스로 빛을 냅니다. 빛을 내는 물체들, 태양이나 전구 같은 특별한 물체는 광원(光源)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책상 위의 연필 같은 우리가 보는 물체들의 대다수는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그저 반사합니다. 그래서 연필을 보면 눈에 비치는 빛이 실제로는 태양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빛이 수백만 마일의 빈 공간을 지나 연필에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것 입니다. 생각해보면 사실 꽤나 멋진 개념입니다. 그런데 태양에서 나오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가 볼 수 있을까요? 원자같은 입자인 걸까요? 아니면 연못 수면의 잔 물결 같은 파동일까요? 근세 과학자들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수 백년동안 고민했습니다. 아이작 뉴턴이 그 첫번째 입니다. 뉴턴은 빛이 원자같은 아주 작은 입자로 만들어져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 입자를 '작은 입자'라고 불렀습니다. 이 가설로 뉴턴은 빛의 몇몇 속성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굴절이 있어요 그 때문에 빛이 공기에서 물속을 통과해 지나갈 때 휘어서 보입니다. 하지만 과학에서는 천재들도 잘못 이해할 때가 있습니다. 뉴턴이 죽고 난 훨씬 뒤인 19세기에 과학자들이 빛이 원자 같은 입자로 만들어 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일련의 실험을 했습니다. 한 예를 들면, 두 줄기의 빛이 서로 교차하더라도 서로를 전혀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빛이 작은 고체의 공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빛줄기 A에서 나온 입자의 일부가 빛줄기 B에서 나온 입자의 일부와 충돌할 겁니다. 이런 일이 생긴다면 충돌한 두 입자들이 사방으로 튕겨나갈 겁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두 줄기의 빛은 서로 통과해 버리고, 두 개의 레이저 포인터와 분필 가루만 있으면 여러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빛이 서로 간섭하여 무늬를 만든다는 것 입니다. 빛의 간섭이란 두 개의 파동이 같은 공간을 차지할 때 일어날 때 생기는 복잡한 물결무늬입니다. 고요한 연못에 두 개의 물체를 떨어뜨리면 간섭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광원이 서로 가까이 갈때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파동만이 간섭 무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입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빛이 물결처럼 움직이는 것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색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연필이 노란색으로 보이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결된거죠? 빛은 파동이죠? 그렇죠? 그렇게 판단하긴 아직 이릅니다. 20세기에 과학자들은 빛이 입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금속에 빛을 비추면 빛은 금속의 원자에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양자라고 부르는 비밀주머니에 에너지를 담아 나르죠. 하지만 그렇다고 빛의 간섭 현상을 잊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빛의 양자는 뉴턴이 상상했던 작고 단단한 공도 아닙니다. 이 실험으로 빛은 입자의 성질도 파동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결과는 획기적인 물리학의 새로운 분야인 양자역학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빛이란 무엇일까요? 글쎄요, 빛은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매일 다루는 물건들과는 다릅니다. 어떤 때는 입자처럼 행동하고 어떤 때는 파동처럼 행동하지만 정확히는 그 어느 쪽도 아닙니다. 공포 영화와 코미디가 갖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두 장르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두 장르 모두 매우 인기있는 이유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요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극적 아이러니입니다. 먼저 명확하게 알아봅시다. 아이러니에는 세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상황적 아이러니는 무언가를 기대했는데, 결과가 그 반대일 때를 말합니다. 언어적 아이러니는 어떤 사람이 무엇을 말했을 때 실제 의미는 정반대 일 때를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관심을 갖고 알아보려는 것은 바로 극적 아이러니입니다. 극적 아이러니는 관객들이 등장 인물들보다 특정한 사건 상황이나 대화에 대해서 더 잘아는 것 같은 때를 말합니다. 이런 일은 영화나 공연이나, 책에서 모두 등장합니다. 관객들은 등장 인물들이 모르는 비밀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죠. 극적 아이러니는 대단한 스토리 텔링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이야기 속에 엄청난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잠깐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공포 영화를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악당이 어두운 방문 뒤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음악은 으스스해지고, 등불은 무서운 그림자를 만듭니다. 당연히 이것은 주인공에게 좋은 않은 상황이겠죠. 하지만 흐름상 주인공은 악당을 찾기 위해서 당연히 방으로 들어가겠죠. 여러분은 엄청난 긴장감과 갈등을 느끼겠죠. 왜냐하면 여러분은 누군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공포감이 들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언제 일어날지를 모르니까요. 이런 긴장감이 극적 아이러니입니다. 여러분이 영화속 인물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이죠. 자, 이제 전형적인 코미디를 볼까요? 분명히 "오해"의 상황이 나올 거예요.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은 등장 인물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느 두 아이가 친구의 생일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런데 생일 파티의 주인공은 대화 내용을 전부 다 엿듣고 있습니다. 바로 거기서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이 긴장감은 공포 영화에서 느꼈던 긴장감과는 다릅니다.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극중 인물이 알아내려 애쓸 때 이 장면이 웃길테니까요. 그런데 이것이 바로 극적 아이러니가 가져오는 긴장감과 갈등의 가장 훌륭한 예입니다. 두 장르의 긴장감과 갈등은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줄거리를 전개시킵니다. 관객을은 원합니다. 아니, 필요로 합니다. 극적 아이러니의 긴장감이 깨지기를 말이죠. 암흑속에서 튀어 나온 무서운 사람으로든,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누군가에 의해서든, 혼란이 해소되길 말이죠. 그러니 여러분이 비밀 속에 함께 한다고 느낄때 그건 바로 극적 아이러니입니다. 바로 위대한 작가들의 전형적인 특징이죠. 세익스피어부터 히치콕까지 말입니다. 흔히들 하는 말이 있죠. 누군가의 책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요. 제 책장으로는 뭘 알 수 있을까요? 몇 년 전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졌을 때 뜻밖의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매우 교양있는 세계시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책장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책이 영국이나 북미 작가가 쓴 것이었고 번역서는 거의 없었습니다. 제 독서습관의 거대한, 문화적인 맹점을 발견한 것은 제법 충격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굉장히 창피했습니다. 세상에는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글을 쓰는 작가들이 써낸 놀라운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로 슬펐습니다. 제 독서습관으로는 그런 이야기들을 절대로 만날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에게 세계 독서 집중 코스를 처방했습니다. 2012년은 영국에게 매우 국제적인 해였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열린 해였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한 해 동안 전 세계의 장편 및 단편 소설, 혹은 회고록을 각 나라별로 한 권 씩 읽기로 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것을 해냈고, 매우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몇 가지 놀라운 것들을 배웠고 멋진 인맥도 쌓았는데 그것이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작부터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그때 여러 개의 서로 다른 국가 목록들 중 프로젝트에 쓸 목록을 골라내는 작업을 마친 후였는데요. 결국에는 UN에서 인정한 국가 목록을 쓰기로 정했고, 대만을 추가해서 총 196개국을 골라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약 4권의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주 5일 근무와 어떻게 병행할지 계획을 짠 후였죠. 그 후 저는 모든 국가에서 영어로 번역된 책을 구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는사실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매년 영국에서 출판되는 문학작품 중 약 4.5%만이 번역서입니다. 다른 영미권 국가에서도 비슷한 수치입니다. 다른 국가에서 출판되는 번역서의 비율은 영국보다는 훨씬 더 높지만요. 4.5%는 첫걸음을 내딛기엔 충분하지만 이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사실은 이런 번역서를 들여오는 나라들은 대부분 강력한 출판망을 형성하고 있고 이 책들을 영미 언어권 출판사에 파는 것을 목표로 삼는 업계 전문가들이 많은 곳이라는 것입니다. 일례로, 매년 100권이 넘는 프랑스어로 쓰여진 책이 번역되어 영국에 출판되지만 그 중 대부분은 프랑스나 스위스같은 나라에서 쓰여진 것입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결론은 실제로 많은 나라들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을 영어로 내는 경우가 매우 적거나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의 책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는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에게 존재감이 없는 채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세계를 읽는 데 있어서 제게 가장 크게 다가온 도전과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평생을 영국과 북미서적만 읽었으므로 해외 서적을 어떻게 찾고, 선택하고, 해외주문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스와질란드에서 책을 어떻게 구매해 올 수 있는지도 몰랐고 나미비아에는 좋은 소설이 뭐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너무나 명백하게도, 저는 무지한 해외 문학 공포증 환자였습니다. 이런 제가 대체 어떻게 세계를 읽을 수 있을까요? 저는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2011년 11월에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ayearofreadingtheworld.com 을 만들어서 온라인에 짧은 부탁을 올렸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제 독서습관이 얼마나 편협했는지 얘기하고 관심있는 분은 저에게 다른 나라의 책들 중 무엇을 읽으면 좋을지 추천하는 쪽지를 남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누가 관심을 가져줄 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먼저 친구들과 동료들에게서, 그 다음에는 친구의 친구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도 연락이 왔습니다. 글을 올린 지 4일째 되던 날 저는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라피다라는 여성의 쪽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제 프로젝트가 맘에 든다고 하면서 그녀가 사는 지역의 영어 서점에 가서 말레이시아 책을 골라 저에게 보내주어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신나서 수락했습니다. 몇 주 뒤 책이 두 권이나 담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라피다가 고른 말레이시아 책과, 저를 위해 골라준 싱가포르 책도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9600km나 떨어진 곳에 사는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친절을 그 해 내내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저를 도와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 대신 조사해 주었고 어떤 사람은 출장이나 휴가를 간 김에 저를 위해서 서점에 들러주었습니다. 세계를 읽고자 하고, 열린 마음으로 마주하면 세계가 저를 도와주더군요. 영어로 번역된 문학이 적거나 살 수 없는 국가에서도 사람들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떨 때는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책이 오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파나마 책은 제가 트위터에서 파나마 운하와 대화를 나누면서 얻었습니다. 네, 파나마 운하도 트위터 계정이 있더군요. 제 프로젝트에 대해 트위터에 올렸을 때 파나마 운하는 파나마 작가인 후안 다비드 모르간의 작품을 찾아보라고 추천했습니다. 저는 모르간 씨의 웹사이트를 찾아서 그의 스페인어 저서 중 영어로 번역된 소설이 있는지 쪽지를 보내 물어봤습니다. 그는 출판된 책은 하나도 없지만 저서 "황금말"의 출판되지 않은 번역본을 갖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이메일로 보내줬고 저는 그 책을 영어로 읽은 첫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작품을 공유해준 작가는 모건 씨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스웨덴에서 팔라우까지, 작가와 번역가들이 영미권 출판사들이 채택하지 않았거나, 절판되어 구할 수 없게 된 책, 혹은 자비로 출판하거나 출판되지 않은 저서의 원고를 보내주어서 저는 놀라운 상상의 세계를 엿보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19세기 포르투갈에 대항하여 반군을 이끈 남아프리카 왕 군군하네에 대한 이야기나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 해 연안에 있는 외딴 마을의 결혼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브리짓 존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요. (웃음) 앙골라에 있는 한 나무에서 벌어지는 광란의 잔치에 대해서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제가 세계 각국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준 일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제가 목표를 거의 다 달성할 무렵 포르투갈어를 쓰는 작은 아프리카 섬 국가인 상투메 프린시페의 책을 구하려고 할 때였습니다. 몇 달동안이나 영어로 번역된 상투메의 책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해 보았던 저로서는 유일하게 남은 선택지가 누군가 저를 위해 아예 처음부터 책을 번역해 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과연 누군가가 이런 일에 자기 시간을 투자하면서까지 저를 도와주고 싶어 할까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포르투갈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프로젝트에 다 참여시킬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원했습니다. 그 중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도 번역했던 이 분야의 선도자인 마가렛 줄 코스타도 있었습니다. 저는 9명의 지원자들 덕분에 상투메 작가가 쓴 책을 찾을 수 있었고 충분한 부수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그 중 하나입니다. 저는 지원자들에게 사본을 각각 한 부씩 나눠주었습니다. 이 모음집에서 다들 한 두개의 단편을 가지고 그들의 언어로 번역해서 저에게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6주 내로 번역된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책을 읽은 그 해에 자주 겪었던 일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저의 무지와 제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상투메 프린시페의 경우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이야기들의 모음을 발견하는 기회만이 아니라 한 무리의 사람들을 모아서 공동으로 창의적인 시도를 촉진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제 약점이 제 프로젝트의 강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해에 제가 읽었던 책들은 많은 것에서 제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분은 모두 알겠지만 책에는 저를 자신으로부터 끌어내어 다른 누군가의 의식 속으로 집어넣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이나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은 불편한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읽고 계신 책이 여러분과는 상당히 다른 가치를 지닌 문화권에서 온 것이라면요. 그러나 많은 깨달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낯선 사상과 싸우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데 갖고 있던 맹점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읽으면서 자라 온 수많은 영미 서적들을 돌아보면 그 중 얼마나 많은 책들이 세계가 담고 있는 풍부함에 비해 편협했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다른 일도 일어났습니다. 제가 그 해에 읽기 시작한 건조하고 학문적 의미 밖에 없던 목록 안의 국가 이름들이 하나씩 살아 숨쉬는 개체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책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 국가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오해는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해에 읽은 이야기들은 쌓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사는 지구의 풍성함과 다양성과 복잡함에 저를 더 깨어있게 해주었습니다. 전세계의 이야기들과 제가 그것 들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이걸 제 현실로 가져와 주셨죠. 요즘에는 제 책장이나 E-Book책장을 보면 책장이 다른 얘기를 합니다. 정치적, 지리적, 문화적, 사회적, 종교적 구분을 넘어서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 줄 수 있는 힘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간이 협동을 통해 갖는 잠재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이것은 인터넷 덕분에 지구 반대편에 사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나 세계관과 책을 공유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놀라운 시대에 대한 반증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이런 이야기를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저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모두 보다 넓은 독서를 한다면 출판사들은 더 많은 책을 번역하도록 자극받을 것이고 우리는 더 풍요로워질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중에 몇명이나 집에 로봇을 가지고 있습니까? 좋아요. 20, 30분 정도 보입니다. 사실 상당히 좋습니다. 여러분 중에 몇분이나 개인 로봇을 사서 집에 두고 싶으십니까? 그래요.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왜 개인 로봇이 없을까요? 왜 우리는 편의점이나 백화점 같은 곳의 계산대에 가서 "개인 로봇을 사러 왔어요" 라고 말 할수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세상을 만들수 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우리 대부분이 개인 로봇이 없다는 것에는 모두 이견이 없으실 것입니다. 화성에 가서 과학자료를 수집해서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로봇은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운전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돕는 제조 로봇도 있습니다. 군인들이 폭탄을 제거하는 것을 도와주는 로봇도 있습니다. 병사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렇게 많은 로봇들이 있는데 왜 우리는 개인 로봇을 가질 수 없을까요? 왜 저는 로봇 요리사가 없을까요? 왜냐하면 저는 요리를 못하거든요. 여기 제 로봇이 있습니다. 단순히 걸을수 있는 로봇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똑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로봇에 대한 정의를 바꾸는 것 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첫 번째로는 우리가 로봇을 구상하거나 만들기 전에 몇가지 규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종의 법이나 행동 규범이죠. 왜 이런게 필요할까요? 왜냐하면 로봇이 똑똑해지면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몇몇 규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로봇, 너는 사람을 해치면 안된다." "로봇, 너는 소유자인 내게, 단지 소유자인 내게만 복종해야 한다." "로봇, 너는은 소유자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보호해야 한다." 우리가 실제로 로봇을 구상하기 전에 규정의 한계점도 만들어야 합니다. 교전 규칙 같은것 말입니다. 그리고나서 도구가 있어야 겠죠. 저는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은 사람처럼 만들면 된다고 믿습니다. 두뇌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두뇌 안을 들여다 보고 어떻게 사람처럼 만들지 생각하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그 행동을 어떻게 이해 하는지, 그에 따른 생각은 무엇인지, 어떻게 반응하지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직접 관찰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의 일부는 실제로 사람처럼 만들고, 사람처럼 행동하게 하고, 그러면 사람보다 약간 더 잘할 수 있을 수도 있죠. 그러므로 그 도구들은 다채롭죠. 저는 전형적인 전자 장비 기술자입니다. 아동 심리학이나 영아 발달에 대해서는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애기가 아이가 되고,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어떻게 배우고 반응하는지가 로봇공학에서 실제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실제로 저도 원숭이들이 서로 반응하고 소통하는 영상을 보기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원숭이들은 서로 배우는 사회적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경과학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경과학에는 항상 흥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경 세포가 왜 쏘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데 도움을 주는 환경은 어떻습니까? 이런 모든 것들이 로봇을 조금 더 똑똑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의 일부는 사진을 좀 찍었는데, 그 중 하나는 따라하기입니다. 우리가 거울을 보고 손을 흔들어서 거울에 비친 사람이 우리라고 인식하는 능력을 자기 인식이라고 하죠. 그건 지능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 지능이 누가 공을 던지는 것을 보고 우리는 "알았어. 공을 어떻게 던지는 지 알겠어. 그 사람들이 하는 동작을 따라해야지." 하고 이해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실제로 건강을 지도해주는 로봇을 설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보여주는 운동 생리학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튼튼해지고 싶어하죠. 그 다음에는 배우기입니다. 배우기는 중요합니다. 우리는 아이였을 때 배우고, 어른이 되어서도 배우고, 나이가 들어서도 배우죠. 배우기의 한 형태는 근육 기억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몇 분이나 악기를 연주합니까? 좋아요. 여러분이 시작할 때 예를 들어 바이올린을 생각해보면, 처음 시작했을 때 강사가 실제로 다가와서 여러분의 손을 조금 움직이거나 활을 조금 움직일 겁니다. 여러분에게 근육 기억을 가르쳐주려고 실제로 여러분을 만집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좀 더 잘할 수 있게 되죠. 우리는 실제로 학습 방법론이 있습니다. 물론 모터를 가지고 다리를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춤을 어떻게 추는지 로봇한테 근육 기억을 주기 위해서 쌍절곤을 휘둘러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창의력이죠. 여러분이 이렇게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봇? 창의력? 이해가 안 가요. 로봇이 왜 창의적이 되어야 하죠? 창의력이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들면 어떡하나요?" 자, 창의력과 상상력, 이 두 가지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게 하죠. 여러분이 지금 나와있는 앱을 보면 태블릿,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20년 전에는 이런 것들이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에서 우리가 어떻게 뭔가를 만들어내고 확장시켜 갈 수 있었을까요? 우리의 상상력 덕분이죠. 창의력 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새로운 것들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창의적인 로봇이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로봇은 작곡가입니다. 들어보면 로봇이 "반짝 반짝 작은 별"을 연주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과 다 함께, 마지막은 교류입니다. 여러분한테 로봇이 있고 로봇은 같이 노는 친구, 여러분의 선생님, 여러분의 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로봇과 교류하고 싶어하죠. 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그래서 교류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하는 법을 이해하는데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류는 아주 중요합니다. 교류는 소통을 다루고, 교류는 이해를 다루며 교류는 가만히 바라보기를 다루고 교류는 주의를 다룹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모여서 그런 교류가 가능하고 로봇이 똑똑해지도록 합니다. 이런 것들이 로봇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쓰는 도구들입니다. 여러분께 생각할 거리를 하나 드리고 떠나겠습니다. 저는 로봇과 똑똑한 로봇을 위해 일합니다. 그게 제가 하는 일이죠. 제가 그걸 믿지 않으면 제 일자리가 없어지겠죠. 하지만 어디서 끝이 날까요? 얼만큼 밀어붙일 수 있을까요? 얼마나 더 진보하게, 얼마나 더 똑똑하게 똑똑한 로봇을 만들어야 할까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티안 러더 (Christian Rudder) 입니다. 저는 오케이 큐피드 (OK Cupid) 의 설립자 중 한사람이며, 오케이 큐피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만남 주선 회사 중 하나입니다. 사이트 내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는 수학 전공을 전공했고, 여러분이 기대하듯, 우리는 사랑을 찾는 데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매칭 알고리즘이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오케이 큐피드의 매칭 알고리즘은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해야 할 것인지 결정하도록 도와줍니다. 저희의 모든 사업은 이 알고리즘을 기초로 만들어졌습니다. 알고리즘은 뭔가 특별한 단어이고, 사람들은 대단한 것인양 대화에 즐겨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알고리즘은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결코 화려할 필요가 없어요. 이번 강의에게 우리가 어떻게 우리만의 알고리즘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축된 것인지 이해하실 거에요. 이제 알고리즘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아시겠어요? 왜 이런 강연이 있을까요? 글쎄요, 제가 앞서 썼던 표현 중 중요한 문구를 잘 생각해 보세요. 알고리즘은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마도 알고 계시듯이, 컴퓨터는 단계별 과정에 뛰어납니다. 알고리즘없는 컴퓨터는 기본족으로 값비싼 타자기에 불과합니다. 컴퓨터가 일생 생활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었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오케이 큐피드의 매칭 알고리즘의 배경이 되는 수학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것은 단지 덧셈, 곱셈, 제곱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데 어려운 부분은 신비스러운 부분인 사람 간의 끌림을 어떻게 밝혀내는가 하는 것이며, 또 컴퓨터가 작업할 수 있도록 구성 요소들로 나누는가 입니다. 사람들을 연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필요했던 것은 알고리즘으로 작업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자료였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최고의 방법은 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오케이 큐피트 사용자들에게 질문을 하기로 했죠. "언젠가 아이를 갖기를 원하세요?" 같은 것들이나 "얼마나 자주 양치질을 하나요?" "공포 영화를 좋아하세요?" 또는 "신을 믿으세요?" 와 같은 중요한 질문들이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질문들이 선호 사항과 선호 사항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데 유용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가 사람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대답을 할 때죠. 예를 들어,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아마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다른 한 사람 보다 더 잘 어울릴 거에요. 그러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는 어떻게 답하는지 볼까요. "당신은 관심의 중심이 되고 싶은가요?" 만약 연인관계에 있는 두 사람 모두 이 질문에 "네" 라고 대답한다면, 두 사람은 곧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거에요. 우리는 이것을 일찍 알았고, 각각의 질문에 대해 정보가 더 필요하고 이를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대답을 구체화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구체화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런 노력들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다른 차원이 필요했어요. 어떤 질문들은 다른 것들보다 한 사람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책을 태우는 것과 깃발을 태우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나쁜가요?" 와 같은 정치적 질문은 개인의 영화에 대한 취향보다는 그들 자신에 관해 더 알려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모든 것들을 똑같은 비중으로 다룬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죠.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의 정보가 더 필요했습니다. 오케이 큐피드가 묻는 모든 것들에 대해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서 그런 질문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말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무의미한 것부터 필수적인 것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각 질문을 통해 우리의 알고리즘에 관한 세 가지 사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첫째, 여러분의 대답. 둘째, 여러분이 다른 누군가 즉, 여러분의 잠재적 상대가 어떻게 대답하길 원하는지. 셋째, 그 질문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하는 것이에요. 이런 정보들로, 오케이 큐피드는 두 사람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아냅니다. 알고리즘은 수치들을 분석하여 결과를 알려줍니다. 실제적인 예로, 우리가 어떻게 여러분을 연결시켜 드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상대를 "B" 라고 하겠습니다. B 와 여러분의 연결 확률은 질문들에 대한 두사람의 대답에 달려 있습니다. 공통 질문 세트를 "S" 라고 부르겠습니다. 매우 간단한 예로, 우리는 공통으로 단 두개의 질문만 있는 작은 세트 질문 "S"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것들로 연결을 계산합니다. 두 가지 예를 말씀 드릴께요. 예를 들어, 첫 질문은 "여러분은 얼마나 지저분한가요?" 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대답은 매우 지저분한, 보통, 매우 정리된 입니다. 여러분이 "매우 정리된"이라고 대답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짝이 될 사람도 "매우 정리된" 이라고 대답하길 기대할 거에요. 이 질문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는 정리벽이 있거든요. 사람들은 단정하고, 다른 사람도 단정하길 바랍니다, 그것 뿐입니다. B 는 다소 다르다고 생각해봅시다. B는 자신에 대해 매우 정리된 사람이라 대답하지만, 그는 보통이라고 말하는 사람과도 사이가 좋습니다. 그런 질문은 그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보겠습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관심의 중심이 되고 싶은가요?" 대답은 그저 네 아니면 아니오 입니다. 여러분은 "아니오" 라고 대답했고, 여러분은 상대방도 "아니오"라고 대답하길 원하며, 그 질문은 여러분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봅시다. B는 "네" 라고 대답했고, 그는 자신이 주목받길 원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니오"라고 대답하길 원한다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그 질문은 그 사람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가지고 측정을 해 봅시다. 우리의 첫 단계는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중요" 나 "매우 중요"와 같은 생각들에 절대값을 부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컴퓨터는 모든 것을 수치로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오케이 큐피드는 다음과 같은 척도를 사용합니다. '무의미한'은 0 '조금 중요한'은 1 '다소 중요한'은 10 '매우 중요한'은 50 그리고 '절대적으로 필수적인'은 250 입니다. 다음으로 알고리즘은 두 가지 간단한 계산을 합니다. 첫번째는 B의 대답들이 얼마나 여러분을 만족시키는지, 즉, 여러분의 척도에서 얼마나 많은 점수를 획득하느냐 입니다. 여러분은 지저분함에 관한 질문에 대한 B의 대답이 매우 중요하다고 암시했습니다. 그것은 50점이고 B는 그 점수를 획득했어요. 두번째 질문은 단지 1점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B는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B의 대답은 51점 중 50점을 받았습니다. 98% 만족스러운거죠. 상당히 좋습니다. 알고리즘의 두 번째 질문은 얼마나 여러분이 B를 만족시키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B는 지저분함에 관한 여러분의 대답에 1점을 두번째 질문에는 10점을 부여했습니다. 1점과 10점을 합해서 11점 중 여러분은 10점을 얻었고, 두 사람은 두번째 질문에서 서로를 만족시켰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대답은 11점 중 10점을 받았고, B에 대해 똑같이 91% 만족하게 됩니다. 나쁘지 않죠. 마지막 단계는 이 두 수치를 합하여 두 사람 모두에 대한 하나의 결과치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이 여러분의 점수들을 곱해야 합니다. 그리고 n제곱근을 구해야 합니다. 여기서 n은 질문의 수입니다. 우리가 든 예에서 s가 겨우 2였기 때문에, 우리는 98%와 91%의 곱의 제곱근을 구합니다. 이는 94%가 됩니다. 이 94%의 값이 B와 여러분의 매칭 백분위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서로 얼마나 만족할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근거하여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 왜 알고리즘이 두 매칭 점수의 평균을 구하는 대신 곱셈을 해서 제곱근을 하는걸까요? 일반적으로, 이 공식은 기하 평균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넓은 범위를 지닌 값들을 통합하여 매우 다른 특성들을 나타내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로맨틱 매칭에 있어 완벽한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범위의 값과 수 많은 다른 정보 점수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말한 것 처럼, 영화에 관해서, 정치에 관해서, 종교에 관해서, 모든 것에 관해서 말이죠. 이것은 직관적으로도 의미가 있어요. 두 사람이 서로를 50% 만족시킨다면 한 사람이 0% 만족시키고 다른 한 사람이 100% 만족시키는 커플보다 더욱 괜찮은 매칭입니다. 왜냐하면 애정은 상호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예에서 들었던 것처럼 우리가 매우 적은 수의 질문을 갖고 있는 경우에 오차를 조금만 수정하고 나면 계속 진행해도 좋습니다. 오케이 큐피드가 두 사람을 연결할 때마다 우리가 방금 간략하게 소개한 과정들을 거치게 됩니다. 첫째, 사람들의 대답 정보를 모읍니다. 그리고 간단하고 수학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선택과 선호도를 다른 사람들의 것과 비교합니다. 저는 현실의 현상을 가지고 마이크로 칩이 이해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오늘날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쓰는 문장들처럼, 여러분은 컴퓨터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언어를 배운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거에요. 저는 이 이야기가 어려분이 그렇게 하도록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못 하는 일이 많을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보지 못하니까요. 맞아요. 사실, 무대에 서기까진 조금의 도움이 필요했죠. 하지만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요. 이 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암벽을 오르던 모습이에요. 사실, 저는 운동을 좋아하고 수영, 스키, 스케이트, 스쿠버다이빙, 달리기 등 많은 운동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가지 제한이 있죠. 저를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해요. 저는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요. 저는 14살에 수영장에서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저는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청소년이였죠. 그리고 갑자기 눈이 멀게 되었어요. 제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저의 독립성을 잃은 것이었어요. 그 때까지 단순해보이던 일들이 혼자서 하기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예를 들어, 저의 시련들 중 한가지는 교과서를 읽는 것이었어요. 그때는 개인 컴퓨터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없었죠. 그래서 저는 저의 두 남동생중 한명에게 교과서를 읽어달라고 부탁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점자로 된 제 책을 직접 제작해야 했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물론, 저의 동생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죠. 나중에는 제가 필요로 할 때마다 동생들이 어딘가로 사라지곤 했습니다. (웃음) 지금 생각해보면, 동생들이 저를 멀리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동생들을 비난하지 않아요. 저는 정말로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어요. 이 자유를 위한 갈망이 저의 혁신을 향한 강한 욕구에 기여했습니다. 1980년대 중반으로 넘어가봅시다. 저는 최첨단 기술에 눈을 떴고, 점자로 된 책을 만드는 컴퓨터 기술이 없다는 사실에 의아해했습니다. 이 놀라운 기술이 저와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데 또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혁신을 향한 여행은 이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디지털 점자 편집 기술이나 디지털 점자 사전 등 디지털북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시각장애를 앓는 모든 학생들은 개인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점자 또는 음성으로 교과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2015년 현재에는 모든 사람들이 태블릿에 디지털북을 소지하고 있으니, 이 정보가 여러분에겐 그다지 놀랍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자는 디지털북 보다 수년전, 거의 30년 전, 1980년대에 처음 디지털화 되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의 강하고 구체적인 필요성이 디지털북을 만들 수 있는 이 기회를 오래전에 가능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이는 최초의 일이 아닙니다. 왜나햐면 역사는 접근성이 혁신을 잃으킨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전화기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교신기구를 개발하는 과정에 발명되었으며, 키보드 또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발명되었습니다. 이제 제 삶에서의 예를 들겠습니다. 90년대에, 제 주변 사람들은 인터넷과 웹 브라우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처음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깜짝 놀랐죠. 신문을 매일마다 언제든지 읽을 수 있고, 스스로 어느 정보든지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각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인조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죠.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무척이나 간소화했습니다. 이는 제가 1997년에 홈페이지 리더를 개발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처음엔 일본어로 만들었고, 나중엔 11개국어로 변역되었죠. 제가 홈페이지 리더를 개발했을 때, 저는 사용자들로 부터 수많은 후기를 받았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인터넷은 세상을 향한 작은 창문이라고 말해준 댓글을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것은 시각장애인들에겐 혁명적인 순간이었죠. 이제 시각장애인들도 사이버 세상에 접속 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이 기술은 제 상상 이상으로 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운전 중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으며, 요리법을 들으며 요리를 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저는 더욱 독립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분치 않습니다. 일례로, 제가 이 무대에 서기까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제 목표는 이 무대에 독자적으로 서는 것입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다니며, 여러분이 간단히 여기는 일들을 독자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께 최신기술 몇 개를 소개시켜드리죠. 이것은 저희가 요즘 한창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입니다. (영상) 전자음성: 51 피트 전방에 문이 있습니다. 직진하십시오. 전자음성: 두문을 지나 나가세요. 문은 당신의 우측에 있습니다. 전자음성: 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무 기뻐 보이네요. 치에코 아사카와: 닉, 안녕! (웃음) 치에코 아사카와: 너 어디가니? 오늘따라 기뻐 보이네. 닉: 아, 내 논문이 방금 출판됐거든. 치에코 아사카와: 우와! 축하해. 닉: 고마워. 근데, 내가 닉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어? 그리고 내 표정은? (치에코와 닉이 웃는다.) 남자: 안녕. (웃음) 치에코 아사카와: 어, 안녕. 전자음성: 너랑 얘기하는게 아니라 통화하고 있는거야. 전자음성: 감자칩 전자음성: 다크 초콜릿과 아몬드 전자음성: 어제보다 5파운드나 더 쪘어. 초콜릿 대신 사과나 먹어. (웃음) 전자음성: 다가가고 있어. 전자음성: 도착했어. 치에코 아사카아: 자 ... (박수) 감사합니다. 이 앱은 무선 표지 신호와 스마트폰 센서를 분석하여 제가 실내외를 혼자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 알려주는 컴퓨터 시각장치는 아직 개발중에 있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을 알아보는건 저의 인간관계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여러기술들의 결합은 제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이를 인식보조라고 부릅니다. 우리 주위의 세상을 이해하고, 제가 손의 진동 또한 속삭임으로 이해한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인식보조는 없어지거나 약해진 기능들을 보조해줄것입니다. 여가서 기능들은 우리의 오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는 아직 이 기술의 초기단계에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저는 캠퍼스의 교실을 혼자서 찾아갈 수 있을 것이며, 진열장을 구경하거나, 거리를 걸으며 맘에 드는 식당을 찾아다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거리에서 제가 여러분을 먼저 알아볼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저 뿐만아니라 여러분 모두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도전입니다. 협력이 필요한 도전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열린 공동체를 만드려는 이유이죠. 탐구활동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아침, 저희는 여러분이 영상에서 방금 보신 초기 오픈소스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한계는 현실 세계입니다. 시각 장애인 공동체는 기술의 한계와 길잡이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신시대를 탐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번에 이 무대에 서게 된다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아무 도움 없이 혼자서 이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미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든 숫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특히, 어떤 분야에서는 몇 개의 숫자가 아니라 많은 숫자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많은 숫자들을 어떻게 계산할까요? 시간을 많이 거슬러 올라가서 고대 중국의 수학자들은 많은 숫자들을 한번에 표현하는 배열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이러한 배열을 "행렬(Matrix)"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행렬이 여러 개 나오면 "행렬들(Matrices, Matrix 복수)"이라고 하죠. 행렬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방안에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보죠. 하지만 행렬은 정말 모든 분야에 존재합니다. 사업분야에도 사용되고, 경제학, 암호학, 물리학, 전자공학,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에도 사용됩니다. 행렬이 편리한 한 가지 이유는 많은 정보를 행렬안에 담을 수 있고 다양한 문제들을 단 하나의 문제로 바꿀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행렬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행렬은 일반 숫자처럼 다룰수 있습니다. 행렬을 더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고, 곱하기도 할 수 있어요. 나누기는 할 수 없습니다, 그 점이 행렬의 어려운 문제입니다. 행렬을 더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각각의 원소들을 순서대로 더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첫번째 원소들이 더해지고, 두번째 원소들, 그리고 세번째, 계속 차례대로 더하면 됩니다. 물론 행렬의 크기가 같아야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죠. 또한 전체 행렬에 스칼라(scalar)라고 부르는 숫자를 곱할 수 있습니다. 모든 원소들에 그 숫자로 곱하면 됩니다. 잠깐만요,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한 행렬을 다른 행렬과 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원소마다 더했던 덧셈과는 다릅니다. 행렬의 곱셈은 독특합니다, 그리고 요령만 알면 아주 간단합니다. 어떻게 곱하는지 보시죠. 두 개의 행렬이 있다고 하죠. 두개의 행렬을 두개의 열과 행으로 만든 2x2 행렬을 생각해봅시다. 첫번째 행렬을 왼쪽에, 두번째 행렬을 그 다음에 쓰고, 약간 변형을 합니다, 마치 표를 만드는 것 처럼 말이죠. 행렬들을 곱한 결과는 두 행렬의 사이에 위치합니다. 편의를 위해서 선을 그려보죠. 첫번째 행렬의 첫번째 열과 두번째 행렬의 첫번째 행을 찾아봅니다. 각각의 두 숫자가 어떻게 놓여있는지 보이세요? 첫번째 열의 첫번째 숫자를 첫번째 행의 첫번째 숫자와 곱합니다: 1 곱하기 2는 2입니다. 다음을 계산해보죠: 3 곱하기 3은 9입니다. 그리고 두개의 숫자를 더합니다: 2 더하기 9는 11 이에요. 이 숫자를 맨위 왼쪽에 기록합니다, 이랗게 우리가 얻고자 하는 행과 열을 일치시킵니다. 어떻게 계산되는지 보셨나요?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서 다른 원소를 구합니다. -4 더하기 0은 -4입니다. . 4 더하기 -3은 1이죠. -8 더하기 0은 -8입니다. 그래서 답은 이렇게 됩니다. 괜찮죠, 그렇죠?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덧셈처럼, 곱하는 두개 행렬은 적절한 크기여야만 합니다. 이 두개의 행렬을 볼까요. 2 곱하기 8은 16입니다. 3 곱하기 4는 12입니다. 3 곱하기 잠시만요, 두번째 행렬에는 더이상의 열이 없어요. 공간이 없군요. 그래서 이런 행렬들은 곱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행렬의 행의 개수가 두번째 행렬의 열의 개수와 같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행렬의 크기를 잘 맞추기만 하다면 아주 쉽죠. 그런데 행렬의 곱하기를 배우는 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행렬을 가지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메세지를 암호화 하고 싶다면, 예를 들어, "수학이 지배한다"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누가 이 문장을 비밀로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알파벳들에 해당하는 숫자를 지정하고, 이 숫자들을 행렬에 넣습니다, 그리고 암호 열쇠는 다른 숫자로 만듭니다. 두개의 행렬을 곱하면 새롭게 암호화된 행렬을 얻게 됩니다. 암호화된 새로운 행렬을 풀어서 메세지를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암호 열쇠를 알아야만 합니다, 두번째 행렬 말이죠. 행렬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수학 분야도 있는데, 선형대수학이라고 합니다. 선형대수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배우세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행렬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면, 상당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워킹맘들은 직장에서 어떤 모습일까요? 인터넷에 쳐보면 이렇다고 할 겁니다. 실제로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컴퓨터 작업을 하려 한다면 이런 결과물이 나오겠지만, 상관없겠죠? (웃음) 하지만 그게 아니죠. 이런 사진에서 이런 걸 많이 보실 겁니다. 이 장면은 자연광이 아주 멋진데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이런 화사한 모습은 모든 미국 직장의 표상이죠. 이런 사진이 수천 장 있습니다. 그냥 "워킹맘" 라고 구글 이미지 검색이나 사진 사이트 검색에 쳐 보세요. 인터넷 어딜 가나 있습니다. 블로그 글이나 뉴스 등의 맨 위에 있고 저는 이런 것에 약간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거짓말과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인데 미국의 새로운 워킹맘에 대해서는 모든 게 괜찮다고 하는 그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괜찮지 않습니다. 국가적으로, 매년 우리는 수많은 출산 여성들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또 어찌 보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일터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이건 윤리적 문제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것이 왜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되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 인생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이 이미지들의 비현실성이 너무나 저를 강하게 사로잡고 또 신경 쓰이게 해서 최근 저는, 세상이 이제 좀 사용해줬으면 하는 아이가 먹던 우유를 묻힌 채로 직장에 돌아가는 현실을 굉장히 어색하게 보여주는 패러디 사진들에 좋아요를 누르고 별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 중 두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 발표 중 옷에 묻은 모유만큼이나 "이 사람을 승진시켜라" 라고 강력히 어필하는 건 없죠. 여러분은 이 사진 속에는 아이가 없는 걸 발견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일하는 엄마들에게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죠. 이건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화장실에서 물이 내려갈 때마다 그 내용물이 안개처럼 되어 몇 시간 동안 공중에 떠 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아직도 이 화장실이 많은 직장인 어머니들에게는 갓 태어난 아기를 위해 수유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저는 세상에 이 이야기들을 알렸습니다. 저는 그저 이 문제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워킹맘들에게 또 다른 전달 창구가 될 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생전 알지 못했던 분들이 아기를 분만한지 채 몇 주가 되지 않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하는 현실이 어떤 건지 저에게 글을 써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그중 열 가지 이야기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야기들은 모두 실화이며, 몇몇은 굉장히 적나라합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이런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저는 연방 교도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제왕절개 수술하고 최대 8주출산휴가 후 복직했습니다." 남성 직장동료는 제가 '휴가'를 냈다는 것에 매우 불만을 가졌습니다. 그는 제가 모유 유축하는 동안에 의도적으로 사무실 문을 열었습니다. 모든 수감자들이 보게 끔 그는 문을 잡고 서 있었습니다. 생전 만나보지 못한 이 여성들의 대부분의 사연들은 사실 모유 수유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아닙니다. 어느 한 여성 제보자의 사연을 들어보면, "저는 쌍둥이를 낳았고, 7주 간의 무급 휴가 후 돌아왔습니다. 감정적으로, 저는 망가져 있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분만 중 심한 출혈을 겪었고, 회음부가 찢어져서 일어나거나, 앉거나, 걷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 고용주는 제게, 그때가 예산심사 기간이었기 때문에 제가 휴가를 사용하는 것은 허가된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이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것이 그것이 너무나 충격적이기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충격을 어떻게든 덮고자 이런 이미지를 바라보고, 또 믿기로 한 것입니다. 저는 이 사진 안에서 무엇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다소 이상하고,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웃음) 저 사람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하지만 저는 이 사진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압니다. 이 사진은 모든 것이 괜찮을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워킹맘, 또 다른 워킹만과 그 아이들이 모두 괜찮다는 거죠. 여기선 볼 게 없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여성은 선택을 한 거니까 우리 문제가 아니예요. 이 '선택'이란 말을 두 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여성이 스스로 일하기로 선택했다는 겁니다.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여성이 노동시장의 47%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미국 가정의 40%에서 여성은 혼자 이거나, 실제로 가정을 이끄는 가장입니다. 유급 직장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엔진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 가족의 삶을 뛰게하는 심장 이기도 합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유급직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는 "출산은 여성이 한 선택이다. 그러니 그에 따른 결과는 여성이 책임져야 한다"입니다. 우리가 언뜻 들으면 일리 있는 말 처럼 생각 할 순 있습니다. 제 말은. "내가 너가 애기 낳게 만든건 아니잖아" "사실상 내가 그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 주장은 가장 본질적인 사실을 무시했습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출산은 선택사항이 아니라는 본질적인 사실 말입니다. 많은 워킹맘들이 출산하고 있는 아기들은 곧 우리의 노동 시장을 차지하고, 국가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세금을 낼 것입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출산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일터로 나갈 여성들이 필요하고요. 더 나아가 아기를 낳아줄 워킹맘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만들어 내야 합니다. 적어도 잘 융화시켜야 합니다. 퀴즈를 낼 시간이 왔네요. 미국에 있는 워킹맘 중 몇 퍼센트가 유급 출산 휴가를 받지 못할까요? 88%입니다. 워킹맘의 88%는 출산 후 전혀 유급출산휴가를 못 받고 있습니다. 이제, 무급출산휴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미국에서 FMLA라고 불리며 자리 잡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수 많은 종류의 예외사항들로 이루어진 구조 때문입니다. 신규 출산모들 반이 자격 미달로 떨어집니다. 그 실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아들을 입양했습니다. 입양될 아들의 출산 소식을 들었을때, 저는 휴가를 내야 했었습니다. FMLA에 가입한지 충분히 오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는 무급휴가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아들을 위해서 휴가를 냈을 때, 저는 직장을 잃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사진들은 실제 현실을 숨기려 합니다. 무급휴가를 신청할 수 있는 워킹맘들의 대부분은 사실상 무급휴가를 감당할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 간호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단기 병가를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임신 후유증은 기존 질병으로 간주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세금 환급금과 적금의 반 이상을 다 지출했습니다. 저의 6주 무급 휴가중에요. 우리는 더이상 버틸 수 가 없었습니다. 신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피폐해갔습니다. 아들과 떨어진 몇 개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찍 일터로 다시 돌아가는 결정은 가족의 금전적 부족에 의한 이성적인 경제적 판단입니다. 하지만 대개 이는 신체적으로 힘듭니다. 왜냐하면 한 생명을 세상에 나오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 여자 종업원이 제가 말했습니다. "첫 아이를 가졌을 때는, 5주 산후조리를 하고 일터로 복귀했어요 둘째아이 때는, 분만 후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복직 까지 6주를 쉴 수 있었어요 회음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의 23%는 출산 후 2주 안에 복직을 합니다. "저는 바텐더로 그리고 요리사로 평균 주 75시간을 임신한 상태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한 달도 채 되기 전에 복직을 해야 했습니다. 일 주일에 60시간을 일했습니다. 직장동료 중 한명은 아기와 보낼 10일 휴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경제적 그리고 신체적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출산은 언제나 그렇듯 중대한 심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사건입니다. 어느 선생님이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들 출산 후 8주 만에 복직 했습니다. 저는 이미 정서불안 증세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직 전에 제가 겪은 공황장애는 버티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통계적으로 말한다면 분만 후 출산휴가가 짧을 수록, 출산모는 정서불안 증세 혹은 우울증과 같은 출산후유증을 겪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질병에 의한 끔찍한 결과 중 자살이 산후 후유증 첫해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사망사유입니다. 그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죠. 이 이야기의 주인공 여성을 만난 적은 없지만,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아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에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분만의 고통은 저를 완벽히 심적으로 망가뜨려 놨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은 그들이 산통이라 부르는 비명을 지르는 제 자신입니다. 내적으로는 저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저는 '얼마나 더 지속할 수 있을까? '라고 자문했습니다. 저는 제 아기와 함께 회사에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사무실 문을 닫고 곤란하지 않게 아기를 흔들고, 제발 울음을 그치길 빌며, 쉿! 쉿! 하며 아기를 달랬습니다. 저는 매일 같이 사무실 뒤에 숨어서 우는 아기를 옆에 두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유 유축기를 화장실에서 씻으면서도 울었습니다. 매일 회사로 가는 길에 눈물을 훔치고, 집으로가는 길에도 울었습니다. 저는 상사에게 만약 일을 다 못 마치면, 집에가서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힘든 것은 저에게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워킹맘들의 실상입니다. 아기들은 어떨까요? 국가적으로 우리는 과연 직장 여성들이 낳는 수 백만명의 아기들을 신경 쓰고 있나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그들이 일하고, 세금을 내며, 군역을 치를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요. 우리는 18년 후를 지켜보자고 하지만 그 전까지는 그들을 방치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엄마와 12주 이상을 같이한 아기들은 돌이 되기전에 더 많은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은 치명적 질병으로부터 더 나은 보호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이런 이미지들로 인해서 간과됩니다. 미국은 일하는 출산모들과 그 아기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함께 할 시간이 있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나라 경제와 직장 상사에게 골칫거리 입니다. 이 말의 골자는 제가 들은 많은 사연들에 확연히 드러납니다. 어느 여성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제왕절개 후 8주 만에 복직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실직한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 없이는 딸의 미래가 어두웠습니다. 그녀는 분유를 거부했습니다.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상사는 저의 상황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저의 어머니가 산소호흡기와 의료 기계를 찬 아기를 데려와서 제가 근무시간 중 4번정도 아기를 돌볼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국가지원 유급출산휴가를 제공하지 않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인지 맞춰 보시겠어요? 첫 8개 국가는 전 세계인구에 8백만 명을 차지합니다. 파푸아뉴기니, 수리남 그리고 작은 섬 국가들인 미크로네시아, 마샬군도, 나우루, 뉴이, 팔라우 그리고 통가 입니다. 9번째로는 3억 2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미국입니다. 오, 더 이상 없습니다. 더 이상 명단에 오른 국가가 없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일반적인 국가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을 하는 국민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국가지원 유급휴가를 제정할 방도를 찾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당치도 않는 말"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시장경제가 알아서 그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높은 교육수준을 가진 여성들에게 더 많은 유급휴가를 주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88%를 기억하시나요? 88%에 들어가는 이 중간, 저소득층 여성들은 그 곳에 끼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대로는 충격적인 경제적, 금융적, 신체적, 감정적 비용이 있을 걸 알고 있습니다. 우연이 아닌, 우리의 결정들입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워킹맘과 그 아이들에게 주기로요. 저소득층 여성들이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인종적 차별이 존재하지요. 어쨌든 우리는 그들에게 책임을 떠넘깁니다. 이 모든 것은 미국으로서는 부끄러운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또한 위험이기도 하지요. 어떤 일이 발생 할까요? 만약 여성들이 아이를 낳을지 말지 선택 할 수 있다면요. 그리고 이 모든 여성들이 낳지 않기로 결정한다면요. 어떤 여성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정신적 상처가 되서는 안됩니다. 남편과 가족계획을 세울때는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아기와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둡니다. 만약 우리가 첫 아이 때와 같이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면, 우리는 아이 한 명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미국 총 인구를 안정권에 들게 하려면 한 여성당 2.1명의 출생률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미국은 1.86 입니다. 여성들이 아기를 낳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성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습니다. 과연 나라의 노동력, 혁신, 그리고 국내총생산량에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만약 미국의 워킹맘들이 첫아이 이후에 둘째 아기를 낳는 것을 포기한다면요? 오늘 저는 세상에 알릴 단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마 모두들 아시겠지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인 미국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낳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여성들에게 유급 출산휴가를 제공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아기를 낳는 것은 국가적으로 좋은 일입니다. 유급 출산휴가는 필히 국가의 보조를 받아야 합니다. 중소기업, 근속기간, 경영자 등의 예외상항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배우자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요즘에 가정있는 여성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배우자의 도움은 여러 면에서 중요합니다. 더 이상 어떤 여성들도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채 직장으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어떠한 가정도 회복과 아기를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적금을 소모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몸이 약한 신생아도 부모가 신생아 치료실에 있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인큐베이터에서 탁아소로 보내지는 것은 안될 일입니다. 더 이상 어떤한 맞벌이 부부도 그들의 일과 양육 사이의 충돌을 그들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고 떠넘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일이 새로운 가정에 발생할 때, 이는 당사자들을 녹초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보다 훨씬 더 경제적인 불안감을 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산모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서 목소리를 높일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의견이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아기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아기를 낳을 계획이 있거나, 이미 아기를 낳았거나, 아기를 가질 생각이 없는 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이 문제가 '어머니'들에게만 국한된 것이라고 치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은 '여성들'문제 라고요. 이것은 국가 전체적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런한 사진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이 사진을 위안 삼으셔도 안됩니다. 우리는 왜 이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는지 의문점을 던져야 합니다. 특히 세계 많은 곳에서 이 일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우리는 미국의 현 상황이 국가적 망신이며, 위험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도 이 사진도 이 사진도 이 사진도 실제 워킹맘의 삶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수) 우리는 학습에 대해 생각할 때, 교실이나 강의실에서 책을 책상위에 책을 펴고 교실 앞자리에서 선생님이나 교수님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학습은 다른 뭔가를 의미합니다. 심리학자에게, 학습이란 장기간에 걸친 행동변화를 의미하죠,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요. 학습의 두 가지 주요 형태는 "고전적 조건화"와 행동적, 또는 "도구적 조건화"가 있죠. 먼저 "고전적 조건화"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봅시다. 1890년에 러시아 심리학자인 이반 파블로가 무척 유명한 실험을 개를 대상으로 합니다. 그는 개에게 음식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종을 흔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이후에, 그 개는 종소리와 음식을 연관짓곤 했습니다. 종소리가 들리면 음식을 먹게될 거라는 걸 배우게 되곤 했죠. 결국, 종소리를 울리는 것만으로 나중에는 종소리만 들려도 개가 침을 흘리게 됐습니다. 종소리를 듣고 음식을 기대한 거죠. 보세요, 정상적인 조건하에서는, 음식의 모습과 냄새가 개의 침이 흘리도록 초래합니다. 우리는 음식을 "무조건 자극"이라 부르고, 침 흘리는 걸 "무조건 반응"이라 부르죠. 아무도 개에게 약간의 스테이크에 침을 흘리도록 훈련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음식과 같은 비조건적인 자극을 이전에는 중성적이었던, 종소리같은것과 함께 짝을지으면, 그 중성적인 자극은 조건적인 자극이 됩니다. 그래서 "고전적 조건화"가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어떻게 동물에게 적용되는지 보지만, 그게 어떻게 인간에게 적용될까요?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됩니다. 여러분이 주사를 맞으려고 어느날, 의사에게 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녀가 "괜찮아, 하나도 안 아플거야. "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여러분이 인생에서 가장 아픈 주사를 줍니다. 몇 주 뒤, 검사를 받으러 치과에 갑니다. 의사가 이를 보려고 당신의 입 안에 거울을 넣기 시작하고, 말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이건 하나도 안아파요." 당신은 거울이 아프지 않다는 걸 안다고 하더라고, 의자에서 뛰쳐나와 방에서 비명을 지르며 달려갑니다. 당신이 그 주사를 맞으러 갔을 때의, 그 말, "이건 하나도 안파아요,"가 조건적 자극이 된 것이고 그것들이 주사의 고통과 짝이지어져, 그 무조건적인 자극, 즉, 그곳에서 도망쳐 나온것에 대한 당신의 조건적 반응으로 이어진것이죠. 고전적 조건의 실행이죠. 행동 조건은 어떻게 결과들이 지원적인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행동조건이 작용하는걸까요? 행동 조건에는 두가지의 주요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강화와 처벌이죠. 강화제는 당신이 하는 어떤 행동을 다시 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반면에 처벌제는 그 행동을 다시 하게할 가능성을 더 적게 하죠. 강화제와 처벌제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있지만, 이것은 좋은것이나 나쁜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인 수단은 자극의 추가를 의미하죠, 당신의 야채를 다 먹고 난 후에 디저트를 먹는것 같은것이고, 부정적인 수단은 자극의 없앰을 의미하죠, 시험을 잘보았기 때문에 숙제가 없는 밤을 보상받는것과 같죠. 행동 조건의 예를 한가지 들어보죠. 당신의 가족과 저녁을 먹은후에, 당신은 식탁을 닦고 설거지를 합니다. 당신이 끝냈을 때, 당신의 어머니가 가슴을 활짝열어 포옹하며 말하죠, "나를 도와줘서 고마워." 이 경우에, 당신의 어머니의 반응은 긍정적인 강화입니다, 만일 그게 여러분을 그 행동반응을 반복하도록 더 할 가능성이 있게 만들었다면요, 즉, 식탁을 청소하고 설거지를 하는 것을요. 행동 조건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도처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 중 대부분은 행동조건으로 어느 순간에 영향을 받아요. 심지어 우리는 행동조건을 일부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도 봅니다. 어느 과학자 그룹이 행동조건의 힘을 보여주었죠, 비둘기들에게 예술감정가가 되도록 가르치는 것으로요. 긍정적인 강화제로서 음식을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비둘기들이 모네에 의해 그려진 작품을 피가소에 의해 그려진 작품에 구별해서 고르도록 가르쳤지요.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보여주었을 때, 과학자들은 자극의 일반화를 목격했지요, 그 비둘기들이 큐비스트들의 작품과 비교해서 인상파들의 작품을 고르는 것에 따라서요. 어쩌면 다음에 그들은 비둘기들이 그들 자신의 역작을 그리도록 조건화시키겠죠. 요즘 과학자들은 여러분이 어떻게 여러 특성들을 부모로부터 물려받는지 알고 있답니다. 과학자들은 부모나 가족사를 통해서 얻어낸 정보를 통해서 특정한 유전적 형질이나 유전병을 앓게 될 가능성을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어떻게 유전 형질들이 하나의 개체에서 그 자손에게 전해지는지 이해하려면 우리는 19세기로 돌아가서 멘델이라는 사람에 주목해야 합니다. 멘델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사이자 생물학자였는데 식물을 연구하는 것을 사랑했답니다. 그가 가꾸던 수도원의 정원에서 완두콩을 재배한 것을 통해 유전 법칙을 발견해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멘델이 순종의 초록콩 종자와 순종 노란콩의 종자를 수분시켜본 결과, 다음 세대의 콩은 오로지 노란색만 띄었답니다. 멘델은 노란색을 띄는 특성을 "우성"이라 불렀죠. 그 성질만이 모든 콩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랍니다. 그 다음엔 이 1세대의 잡종 콩들끼리 자가 수분을 시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2세대 잡종 콩들에서는 다시 노란콩과 초록콩이 모두 나타난거에요. 이건 우성의 노란색에 의해 초록색 형질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멘델은 이 숨겨진 특징을 "열성"이라 불렀습니다. 이 실험에서 멘델은 이렇게 추론했어요: 각각의 형질이 두가지 인자에 의해 결정되는데, 하나의 인자는 엄마쪽에서 오고 다른 하나는 아빠에게서 온다고요. 지금은 이 두 인자를 대립 유전자라고 부르는데, 한 유전자의 다양한 변형을 나타낸답니다. 멘델이 각각의 콩을 찾아낸 대립 유전자의 유형에 따라서, 대립 유전자가 똑같으면 동형 접합성 콩이라 불리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대립 유전자가 서로 다르면 이형 접합성 콩이라 불리는 것을 얻게 된답니다. 이러한 인자들의 모임은 "유전자형"이라고 알려져있죠. 그리고 그 결과로 노란색, 초록색 콩이 되는 것은 "표현형" 이라고 불린답니다. 이러한 인자들이 윗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어떻게 분배되는지를 명확히 보기위해서 퍼니트 스퀘어(Punnett Square) 라고 하는 도표를 사용해봅시다. 서로 다른 인자를 양쪽 축에 위치시키고 가능한 결합들을 계산해봅니다. 멘델의 콩으로 예를 들어 볼까요? 우성인 노란색을 대문자 Y라고 쓰고 열성인 초록색을 소문자 y라고 써볼게요. 대문자 Y는 언제나 그의 열성 친구를 억누른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초록색 아기들을 가질 유일한 방법은 두 유전인자 모두 yy일 경우랍니다. 멘델의 1세대에서 동형접합성의 노랑 완두콩 엄마는 각각의 아기 콩들에게 노란색의 우성 인자를 주게되고 동형접합성의 초록 완두콩 아빠는 초록색의 열성 인자를 주게되어요. 그래서 아기 완두콩들은 모두 이형 접합성 노란색을 띄죠. 그리고 2세대에서 이형 접합성인 노란콩들이 결혼하면 그들의 아기들은 모두 3가지 유전형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3분의 1의 확률로 2가지 표현형을 나타내게 되죠. 하지만 완두콩조차도 다양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노란색 또는 초록색일 수도 있고 둥글거나 주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가능한 결합들을 생각해보면 둥근 노란 완두콩, 둥근 초록 완두콩, 주름진 노란 완두콩, 그리고 주름진 초록 완두콩이 있습니다. 각각의 유전형과 표현형의 비율을 계산하기 위해서 퍼니트 스퀘어를 다시 써보겠습니다. 물론 이번엔 조금 더 복잡할 겁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서 완두콩보다 더 복잡해지겠죠. 예를 들어 사람의 경우처럼 말이죠. 요즘엔 과학자들이 유전학과 유전에대해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특성들을 물려받는 방법에도 다양한 다른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의 시작은 멘델과 그의 완두콩이었죠. 베트남의 깊숙한 정글 속에서 양측의 군인들은 더위와 고난, 그리고 서로와 싸워야 했습니다 무려 이십년 가까이 말이죠 하지만 공산주의 승리의 비결은 무기도 끈질김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먼지투성이 길이었죠. "호치민 길", 베트남, 라오스 그리고 캄보디아를 가로지르는, 단순한 먼지투성이 길의 연결이었으나,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한 북베트남 전략의 요점으로 성장한 그 길이었습니다. 무기를 전달하고, 군대를 이동시키고, 남베트남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한 곳. 그 길은 여러 샛길의 연결이었습니다, 비포장 도로, 베트남과 라오스 사이로 북베트남 밖 서쪽으로 뻗쳐 가고 남쪽으로는 트루옹 손 산맥을 따라가는 강의 건널목들. 남쪽으로 여행하려면 6개월이 걸렸지만, 공학과 창의적 발상으로 베트남인들은 길을 넓히고 개선했습니다. 전쟁이 끝날 때 쯤에는 길이 라오스를 통해 우회했기 때문에 통과하는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드리죠. 1959년,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자, 병사, 무기, 그리고 군수 물자를 남베트남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여러 샛길로 이루어진 길이 구축되었습니다. 첫 부대는 그 지방의 주민들이 이용하던 루트를 사용해 이동하였으며, 먼지투성이 교차로에 있던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방향을 나타내는 표식의 전부였습니다. 처음에는 샛길로 내려온 대부분의 공산군 부대원들은 북베트남에서 훈련받은 남베트남인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민간인같은 복장으로 까만 비단 바지와 체크무늬 스카프를 매었습니다. 그들은 트럭 타이어로 만든 호치민 샌달을 신고 코끼리 내장에 넣은 밥을 천으로 허리에 두르고 다녔습니다. 힘든 상황이었고 적에게 노출되거나, 말라리아, 혹은 아메바성 이질로 많은 이들이 죽어갔지요. 길을 잃어버리거나, 굶어 죽는다거나, 그리고 호랑이나 곰에게 공격받을 수 있는 확률은 지속적으로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식사는 바뀌지도 않고 단지 쌀과 소금이 전부였으며, 동이 나기 일쑤였습니다. 두려움, 지루함 그리고 집에 대한 그리움이 그들을 지배하는 감정들이었죠. 그리고 병사들은 남은 시간을 편지를 쓰고, 스케치를 하며,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며 보냈습니다. 길을 지나온 첫 몇 부대들은 그다지 많은 전투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6개월 동안의 힘든 여정 이후, 남쪽에 닿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었고 노래를 부르며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1965년 즈음에는 트럭으로도 샛길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원조받은 몇천대의 트럭들이 사나운 B-52 폭격을 뚫고 임무를 수행했고 트럭 운전사들은 지상의 비행사들로 불렸습니다. 샛길의 교통이 증가하자 미국의 폭격 또한 거세졌습니다. 그들은 비행기로부터의 타격을 피하기 위해 밤이나 이른 아침에 운전을 했고 경비원들은 운전자들에게 적의 항공기의 침투를 경고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교통 흐름을 정리하기 위헤 그리고 공중에서의 공격으로 인한 손상을 복구할 수 있게 오솔길을 따라 팀을 조직했습니다. 그들의 응원 문구는, "남측 형제를 위한 모든 것!" 였고 "군용 차량이 운행하기 전에는 집 걱정따윈 하지 않을 것이다" 였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샛길을 보수하기 위해 집 문과 나무로 된 침대를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부대들은 건물 및 도로 공사에 사용할 부자재를 얻기 위해 미국 항공기들이 산의 측면을 폭파하도록 유도하는 속임수를 썼습니다. 모든 것을 덮어버리는 붉은 먼지가 구석구석에 스며들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중 호치민 길은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또 하노이의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북베트남의 승리는 전장에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이고, 전략적이고 당시 경제의 요점이었던 그 길에 의해 결정되었죠. 미국인들은 이 길로 이뤄낸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그 길을 "20세기 군사 공학이 이뤄낸 가장 큰 업적 중 하나" 라고 불렀습니다. 그 길은 베트남 사람들의, 강인함을 입증하는 존재였고 그 길로 지나간 이들은 민족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착시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지금부터 제 연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연구에서는 여러분이 커피 테이블 위에 있는 책에서 읽은 가설과는 다른 종류의 가설에 관한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럼, 착시 현상 하나를 보시겠습니다. 제 가설로 설명되는 수많은 착시 현상 중 대표라고 할 수 있죠. 이 특정한 그림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그렇듯이 이런 그림에서 이 두 개의 선은 사실 평행입니다만 중심에서부터 선이 밖으로 휘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실 겁니다. 방사상 모양 선들이 있는 중간 부분이 위-아래 부분보다 여러분의 시야에서 더욱 커 보입니다. 이것은 아주 놀라운 현상입니다. 아주 간단한 자극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수많은 직선들이거든요.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정밀한 물체인 눈이 왜 이렇게 간단한 그림을 처리하지 못하는 걸까요? 이런 질문에 답하려면 질문을 던져 봐야 합니다. "그럼, 이 현상이 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이때 우리의 뇌가 인식하는 것은 단순히 종이에 그려진 선들이 아닙니다. 우리 뇌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자연스러운 자극을 처리하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자극을 뇌는 언제 접할까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러분은 실제로 이러한 자극을 하루 종일 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움직일 때, 특히 앞으로 움직일 때 말이죠. 우리가 앞으로 움직이면 광학적 흐름을 느끼는데 개별적인 공간에서 이 흐름은 바깥쪽을 향합니다. '스타 트랙'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 호가 워프로 들어갈 때처럼 말이죠. 이 모든 물체들은 바깥 쪽으로 흐르면서 여러분의 망막에 흐릿한 선으로 된 흔적을 남깁니다. 즉, 작은 신경 세포들을이 체계적으로 정렬하도록 활성화시키는 거죠. 자, 그림과 같은 일이 실생활에서 일어납니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형태의 현상도 실생활에서 늘 일어납니다. 사실, 만화가들은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화에 이런 흐릿한 선들을 그려넣죠. 뇌에서는 이것이 '동작'이라고 인식되는 겁니다. 실제로 흐릿한 선들을 보는 게 아니라, 눈 뒤쪽에 느껴지는 자극 때문에 이런 흐릿한 형체가 보이는 것이죠. 우리 뇌는 그렇게 우리가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앞으로 움직일 때 우리 눈은 카메라처럼 고정되어 있습니다. 마치 스냅 사진 카메라처럼 고정됩니다. 카메라 사진처럼 고정되는거죠. 이렇게 고정되었을 때, 만약 여러분이 앞으로 움직인다면 바깥 쪽으로의 흐름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눈이 고정될 때 이런 이상한 흐릿한 현상을 보게 되고 이 현상은 여러분이 움직이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좋아요, 이제 이야기의 절반이 끝났습니다. '자극'이란 것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처음으로 이미지를 보았을 때 여러분이 그 상의 가운데로 나아가고 있다고 여러분의 뇌는 사고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왜 평행선이 바깥으로 휘어 보이는지를 이것만으로는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나머지를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뇌가 느리게 처리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눈에 빛이 들어오면 '짠!' 하고 인식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뇌에 인식이 되려면 약 1/10초 정도가 걸립니다. 1/10초라는 게 그리 긴 시간같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일상 행동에서는 꽤 긴 시간입니다. 만약 여러분이1초에 1미터를 움직이고 있다면 꽤 느린 거지만 1/10초에는 10cm를 이동하는 겁니다. 이런 시간차를 바로 잡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10cm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인식이 일어날 때 쯤이면, 물체에 부딪히거나 이미 지나쳤거나 둘 중 하나겠죠. 물론, 더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 좋지 않은 경우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식이 뒤쳐진다면 말이에요. 인식이 이렇게 빨랐으면 좋았겠죠. "T"라는 시각에 벌어지는 일을 정확하게 "T"라는 시각에 인식해야 합니다. 뇌가 그렇게 인식하려면 눈에 빛이 들어왔을 때, 있는 그대로 인식을 만들어내는 대신, 있는 그대로 인식을 만들어내는 대신, 더 정밀한 일을 해야 합니다. 뇌는 그저 수동적으로 최적의 추측을 반응으로 내면 안 되죠. 바로 다음 순간에 대한 최적의 추측을 해야 합니다. "1/10초 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에 대한 인식을 해야만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인식이 뇌 속에서 이루어질 때 쯤이면 그 미래에 도달해서 현재를 인식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되어야 됩니다. 제 연구에서는 뇌가 느린 속도를 만회할 이런 기제로 이루어져 있다는 증거를 여럿 제시했고 다른 분야의 연구들에서도 이러한 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저는 착시 현상의 많은 부분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고 이건 예제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얘기로 넘어가서, 아까 봤던 그림은 정확히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우리가 정말 던져야 할 질문은 처음 자극을 받았을 때의 수평선 두 개가 우리가 가운데로 시선을 옮길 때 그 다음 순간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우리가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 주는 흐릿한 선들에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것입니다. 상상해 봅시다. 문이 하나 있습니다. 문이 하나 있는데 대성당 입구라고 칩시다. 그 편이 상상이 잘 되니까요. 그렇게 하면 조금 있다가 도움이 될 겁니다. 문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으면 문 양옆 선은 완벽하게 수평입니다. 그런데 문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세요. 아주 가까워지면 시야에서 보이는 흐름이 밖으로 나가고 아주 가까이 다가가면 문 양옆 선이 여기, 여기에 있다고 칩시다. 그 대성당 문 가까이서 올려다보면서 손가락을 이렇게 하면 하늘로 올라가는 기찻길처럼 문 양옆 선이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평행선 두 개로 시작해서 눈 높이에서는 약간 바깥으로 굽고 그 위는 그다지 많이 굽지 않을 겁니다. 다음 순간에는 이 다음 그림과 같이 보일 것입니다. 사실, 사영 기하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물체가 투영되는 방식이 있는데 실은 다음 순간에 이렇게 변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자극을 받아들이게 되면 뇌는 문제 없이 받아들입니다. 그냥 평행선 두 개일 뿐이죠. 다음 순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처리하는 거죠. 하지만 신호를 추가하게 되면 이건 많은 신호중에 하나일 뿐이지만 이러한 착시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흐릿한 선의 신호를 강하게 주게 되면 다음 순간에 물체가 어떻게 변할지를 대신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갖는 인식은 모두 현재를 가리키려고 하지만 현재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사실 미래를 인식해야 하는 것이죠. 이런 착시 현상은 뇌가 다음 순간을 인식하려다 실패한 결과입니다. 실생활에서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 종이에 그려진 그림일 뿐이기 때문이죠. 그럼 착시 현상 하나를 더 보여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빨리 두 개를 보여드리죠. 재밌는 예입니다 가운데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이렇게 그림쪽으로 다가가면, 해 보세요. 짧게, 앞뒤로요. 눈에 보이는 흐릿한 흐름을 표현한 선을 추가했기 때문에 뇌는 "움직이고 있는 거야", "그래서 흐릿하게 보이는 거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움직이면 정상적인 그림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선들이 시야에서 빠르게 퍼져나갈 겁니다.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 건 정상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또 다른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선들은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물체가 움직일 때 망막에 전해지는 신호와 비슷하죠. 가만히 보셔도 됩니다. 그냥 보세요. 실제로 움직이지도 않는데 선들이 움직이는 걸로 보이는 분은 손을 들어 보세요. 이상하죠? 뇌와 눈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들은 신호입니다.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자극을 받는 눈의 입장에서는 "선들이 움직이고 있네" 라고 여기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는 다음 순간을 인식할 준비를하는 거죠. 다음 순간에는 이 선들이 움직이고 위치가 바뀔 것이라고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인가요? 땡볕에서 일했던 것인가요? 가족이나 공동체를 부양하기 위해 일했던 건가요? 사람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일한건가요? 혼자 일한 것이었나요?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어도 건강을 증진하거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한 일 인가요? 무언가를 짓거나, 창조하거나, 예술작품을 만든 거였나요?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거나, 감사받지 못하는 일이었나요?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관심과 사랑, 진정한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사람만이 이런 힘든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에 사는 식물과 동물, 그리고 생태계도 이런 일을 합니다. 제가 연구하는 열대 산호초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산호초는 농부입니다. 산호초는 전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먹거리와 수입, 식량을 제공합니다. 산호초는 경비원입니다. 산호초가 만든 구조는 해일과 파도로부터 해안선을 지키고, 산호초 생물학적 체계는 물을 정화하여 우리가 안전하게 일하고 쉬게 합니다. 산호초는 약사입니다. 산호초에서 발견되고 있는 분자는 새로운 항암제와 치료제를 찾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산호초는 예술가입니다. 산호초가 만드는 구조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산호초의 아름다움은 다른 천연자원이 부족한 많은 나라의 관광산업의 기반입니다. 이 모든 이유들과 산호초가 생태계를 위해 하는 일 때문에 경제학자들은 전세계의 산호초의 가치를 일 년에 수백 조 원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산호초는 우리를 위해 그 모든 힘든 일을 하고 부를 가져다 주었는데도, 우리는 산호초를 파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했습니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았고 비료와 하수, 질병, 석유, 오염물질 그리고 침전물을 바다에 넣었습니다. 배와 안정판, 불도저로 산호초를 짓밟고 바다 전체의 화학 성질을 바꾸었으며, 수온을 높여 심각한 폭풍을 만들었죠. 각각 너무 강력한 것들인데, 이들은 서로 결합되면서 심화되어 규모가 더욱 커집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살면서 일하는 곳인 퀴라소에 몇 년 전 열대 폭풍이 지나갔습니다. 사람 손이 닿지 않아 암초가 왕성하게 자랐던 섬의 동쪽은 폭풍우가 지나간 흔적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 남획과 오염으로 산호가 죽은 마을에서는 열대 폭풍이 죽은 산호를 집어 올려 곤봉처럼 사용해서 남아 있던 산호를 죽였습니다. 이건 제가 박사과정 때 연구한 산호입니다. 덕분에 잘 알게 되었죠. 이 폭풍이 세포조직의 절반을 없앤 후, 산호에는 해조류가 들끓었고 해조류가 산호조직 보다 커지자 산호는 죽어버렸습니다. 이렇듯 위협이 커지고 다양한 위협요소가 결합하는 것을 제레미 잭슨은 "점액으로 뒤덮여 미끌거리는 경사면"이라 묘사합니다. 대부분의 산호초가 현재 말 그대로 박테리아와 해조류로 뒤덮힌 점액 덩어리이기 때문에 은유라 보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제가 우리 모두 산호초를 구해야 한다는 부탁을 할 거라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 고백하자면, 이런 말은 저를 미치게 합니다. 트위터에서, 뉴스 머릿기사에서건 번들거리는 고급종이로 만든 자연보호책자에서건 이런 말은 거슬립니다. 자연보호운동가로서 산호초의 죽음에 대해 수 십 년간 경고를 해왔지만, 제가 만난 사람들 거의 모두 교육 수준과는 상관 없이 산호가 무엇이고 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산호초가 이해할 수 없는 추상적인 것인 사람에게 어떻게 지구의 산호초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요? 산호가 무엇이며 어떻게 태어나고 얼마나 재밌고 흥미롭고 아름다운지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왜 산호를 보호하는 데에 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하죠? 그럼 그걸 바꿔 봅시다. 산호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산호가 태어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주로 대량산란을 통해서입니다. 한 종의 모든 개채들이 일 년 중 단 하루에 그 해에 만든 모든 알을 물기둥으로 정자와 함께 묶어 방출합니다. 모든 묶음은 해수면으로 올라가 부서집니다. 그리고 정말 운이 좋으면 수면 위에서 다른 산호의 난자와 정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호초에는 많은 산호가 있어야 합니다. 난자가 수면에서 짝을 만날 수 있기위해서요. 수정되면 다른 동물들의 알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반으로 나뉘고 또 나뉘고 또 나뉘죠. 매년 현미경으로 이런 사진을 찍는 건 한 해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법같은 순간입니다. 세포 분열이 다 끝난 뒤, 알은 유영하는 유충이 됩니다. 씨앗만한 크기의 작은 지방 덩어리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감각기관도 갖추고 있죠. 색과 빛, 감촉, 화학물질과 수소이온농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압력파도 느낄 수 있고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산호초 바닥에 붙어 평생 살 곳을 찾는 데 사용합니다. 태어난 지 2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평생 살 곳을 찾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산호는 가장 적당해 보이는 곳에 붙어서 그 밑에 골격을 형성합니다. 입과 촉수도 만들어 세상의 산호초를 만드는 어려운 작업을 시작하죠. 하나의 산호충은 계속 분열하고 분열하고 또 분열해서 자신 밑에 석회로 된 뼈대를 남기면서 태양을 향해 자랍니다. 수백 년의 시간과 수많은 종이 있어야 우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이 부지런한 동물의 얇은 피부로 덮인 거대한 석회암 구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산호는 지구상에 몇 백 종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000종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 조직체는 수백만 개의 다른 종의 서식지가 되고, 이 다양성은 생태계에 안정을 가져다주며 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약을 발견합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퀴라소에서 일하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그곳에는 아직도 이런 산호초가 있거든요. 하지만 카리브 해와 지구의 대부분은 사실 이렇습니다. 과학자들은 매우 자세하게 세계의 산호초 손실을 연구했고, 그 원인을 매우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제 연구에서 저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퀴라소에서 저와 제 동료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연구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낙천적이어도 되는 아주 작은 이유가 있습니다. 오래 전에 죽었다고 기록됐을 수 있는 새끼 산호가 도착하고 살아남는 걸 가끔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끼산호가 성인산호도 적응할 수 없던 조건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끼 산호는 인간이 사는 이 행성에 조금이라도 더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료와 퀴라소에서 하는 연구를 통해 이 중요한 초기 단계에서 새끼 산호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고 무엇을 찾는 것인지 또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했던 작업 세가지로 이 질문에 답을 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 3D 프린터로 산호들에게 여러 색깔과 촉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간단하게 산호에게 어디에 정착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생물학도 필요 없이 산호가 건강한 산호초의 색인 분홍색과 흰색을 여전히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틈과 홈, 구멍을 선호했습니다.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짓밟히지 않기 위해서요. 그럼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 이 요소들 즉, 분홍색과 흰색 틈과 단단한 표면을 보존계획에 포함해야 합니다. 또한 이 결과를 방조제나 부두 등을 설치 할 때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산호에게 더 편리한 재료와 색깔과 촉감을 사용하는 것이죠. 표면적인 것뿐만 아니라 산호를 산호초로 끌어당기는 화학적, 미생물적 신호도 연구합니다. 6년 전쯤부터 저는 박테리아를 산호가 정착한 표면에서 배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하나씩 연구하며, 산호가 정착하여 붙게 만들 박테리아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냉동고엔 이제 확실히 산호가 정착과 부착 과정을 거치게 만들 박테리아 종류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강연하는 동안에도 퀴라소의 제 동료는 이 박테리아 실험실에서 박테리아가 과연 더 많은 산호의 정착을 도와줄 수 있는지, 정착한 산호가 다시 바다에 가면 더 잘 살아남을지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 외에도 아직 연구되지 않은 산호종의 신비를 파헤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호입니다. 덴드로자이라 실린드러스라는 기둥산호입니다. 모양이 특이하고 촉수가 뚱뚱하며 보송보송해 보여서 좋아합니다. 희귀하기도 하고요. 이런 산호를 산호초에서 발견하는 건 특별한 선물입니다. 사실 너무나 희귀해서 작년에 멸종위기종 목록에 절멸위기종으로 올랐습니다. 30년이 넘게 연구조사를 해오면서 과학자들이 새끼 기둥산호를 하나도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전히 번식을 할 수 있는지, 번식을 하고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4년 전부터 밤에 이 산호를 주시하면서 퀴라소에서 언제 산란을 하는 알아내려 했습니다. 2007년과 2008년에 한 번씩 관찰한 적이 있는 플로리다의 동료에게서 비법을 전수 받아 결국 퀴라소에서 이 산호가 언제 산란을 하는지 알아냈습니다. 여기 왼쪽이 암컷입니다. 조직 안에 곧 바다로 방출할 난자를 갖고있죠. 오른쪽에는 정자를 방출하는 수컷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걸 수집해서 연구실로 가져와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실에서 유영하는 새끼 기둥 산호를 얻었습니다. 과학 분야의 선조들이 해낸 업적과 10년동안 퀴라소에서 했던 다른 산호 종을 기르는 연습 덕분에 일부 유충이 나머지 과정을 마치고 정착해서 부착되어 산호로 변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첫 새끼 기둥 산호입니다. (박수) 이 말이 꼭 하고 싶습니다. 아기 판다 보다 이게 더 귀엽습니다. (웃음) 저희는 이 과정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산호의 번식과 그걸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비밀을요. 그리고 전세계 어디든 이건 같습니다. 과학자들은 산호의 배아를 다루고 배아가 정착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내고 있습니다. 저온에서 보존하는 방법도 알아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산호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산호와 더 자주 일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여전히 저차원의 기술입니다. 저희는 영향력도 적고 연구실 인력도 부족하며, 한 시간에 마실 수 있는 커피의 양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제 사회의 다른 위기와 다른 관심영역과 비교해보세요. 우리에겐 진보된 의학 기술과 국방 기술이 있고 과학 기술이 있습니다. 심지어 예술 기술도 진보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존 기술은 뒤쳐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했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일을 돌이켜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부모가 되는 것이라 하실겁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부모가 되는 것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자기의 인생을 더 놀라우면서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산호가 부모가 되는 것을 10년 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를 지켜보는 것은 제 영혼의 중심까지 놀라움으로 충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산호가 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보았습니다. 기둥산호는 2주 전에 또 산란을 했습니다. 저희는 알을 수집하여 연구실로 가져왔습니다. 여기 배아 하나가 분열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수정되지 못해 터지게 될 14개의 다른 알들 옆에서요. 이 알들은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터질 겁니다. 그리고 그 박테리아는 살 가능성이 있는 이 배아의 생명을 위협할 겁니다. 우리의 방법이 잘못된 것일지 모릅니다. 혹은 이 산호초에서 이 산호만 항상 저출산을 겪어왔을 지도 모릅니다. 이유가 무엇이던 산호초를 키우거나 치료하고 살리기 위해 새끼 산호를 사용하기까지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산호의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산호초는 부지런한 동물이자 식물이고 미생물이자 균입니다. 우리에게 예술작품과 음식과 약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 세대의 산호를 없앨 뻔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짓을 했는데도 몇 개가 살아남았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산호의 업적에 감사하고, 산호가 미래의 산호초인 새끼 산호를 기를 수 있도록 모든 도움을 줄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모든 현재 또는 과거의 기하학 학생들이 알고 있듯이, 기하학의 아버지였던 유클리드는 기원전 (Before Common Era) 300여년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그리스 수학자입니다. 유클리드는 잘 알려져 있죠, "원론"이라고 알려진 각별히 영향력있는 작품의 저자로서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수학책이 길다고 생각하십니까? 유클리드의 원론은 13권의 책이 기하학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원론에서, 유클리드는 그 이전에 나온 많은 수학자들의 작품들을 구조화 및 보완했습니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에우독소스, 히포크라테스, 및 다른 수학자들이죠. 유클리드는 모든 것을 다음 같은 논리적 체계의 증명으로, 정의의 집합, 공통의 개념, 그리고 유병한 다섯 공준으로 구축된 것이라고 나열했죠. 이 공준들 중 네개는 매우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공준은 선을 결정 합니다. 그러나, 다섯번째 공준은 우리의 이야기가 자라나게 하는 씨앗입니다. 이 다섯번째의 신비한 공준은 단순히 "평행성 공준"으로써 알려져 있죠. 보세요, 처음 네가지와 다르게, 다섯번째 공준은 매우 뒤얽힌 방식으로 쓰여 있습니다. 유클리드 버전이 진술하는 것은, "만약 한 선이 다른 두 선에 얹어져, 그래서 두 내각이 측정 되도록 횡단선의 같은 면에 두개 이하의 직각을 추가 한다면, 그 선은 결국 그 면에서 교차하게 되고, 따라서 평행하지 않게 됩니다." 와, 이것은 길고 복잡한 말 입니다. 여기에 더 단순하고, 더 친근한 설명이 있습니다: "평면에서, 주어진 선위가 아닌 어느 점을 통해서는, 단지 하나의 새로운 선, 즉, 원래의 선에 평행하는 선만 그려질 수 있습니다. 많은 수학자들은 몇세기 동안 다른 네가지로 부터 평행성 공준을 증명하려고 시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할 수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만일 다섯 개의 공준이 사실이 아니라면, 논리적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에 관해서였죠. 역사적으로 대단한 사고방식을 가진 일부 수학자들, 이븐 알-하이삼, 오마르 하이얌, 나시르 알-딘 알-투시, 지오반니 사케리, 야노스 보야이, 카를 가우스, 그리고 니콜라이 로바체프스키와 같은 수학자들이 이 문제에 질문 하였죠, 그들 모두는 평행 공준을 비판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대체 기하학이 생긴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하학은 집단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비-유클리드의 기하학으로써 말이죠. 음, 우리는 또 다른 교훈에 대하여 서로 다른 기하학의 세부 사항을 남겨 둘 것입니다. 주된 차이는 선이 구조되는 표면의 곡률에 달려있게 됩니다. 유클리드는 우리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밝혀 졌습니다. 원론에서 전체적인 이야기는; 그는 단지 우주를 볼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설명 했습니다. 그것은 모두 여러분이 무엇을 보고자 하는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면은 하나의 방법으로 행동합니다, 반면에 긍정적 및 부정적 곡선 표면은 매우 다른 특성을 나타냅니다. 처음에는 이 대체 기하학이 조금 이상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곧 우리 주변의 세계에 동일하게 적응할 것을 설명에서 밝혀 졌습니다. 우리의 행성을 탐색하는 것은 타원형의 형상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에 모리츠 코르넬리스에서의 많은 예술 작품은 쌍곡 기하학을 보여 줍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물론 비-유클리드 기하학을 사용하였습니다. 시공간은 상대성 일반 이론의 한 부분으로 문제의 존재에 일이 되는 방법을 설명 하였습니다. 여기에 큰 비밀은 유클리드가 그의 신비한 가정을 서로 다른 형상의 존재 암시를 했는지 안했는지의 여부 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 질문에 답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믿기 힘들 것입니다 그들이 어떠한 성격을 가지더라도 그는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가졌던 훌륭한 지성과 이해는 그 분야에서 그가 했던것 만큼 대단 합니다. 아마 그는 알았었고, 의도적인 방식으로 평행성 공준을 썼었을 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호기심이 그의 마음에서 떠났고 그 후 세부 사항을 쫓아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아마도 매우 기뻤을 것입니다. 이러한 발견은 자신의 선입견을 내버려두고 그들이 배운것을 외부에서 생각 할 수있는 재능과 진보적인 사고를 하지 않았다면 발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입견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가까이 해야하고, 더 큰그림을 보아야 하거나, 또는 우리는 나머지 이야기를 보지 않는 위기를 초래하게 되죠. 우주는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우주에는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아주 큰 것부터 아주 작은 것까지요. 물론 우주안에 좋은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대체로 학자들은 우주의 존재 자체가 아마도 좋은 것이라고 동의하고 있죠. 그렇게 멋진 것이기에 과학의 모든 분야는 우주를 연구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를 우주론이라고 하지요. 우주 과학자들은 우주 저 밖에 무엇이 있는지를 관찰하고 우리 우주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의 가설을 짜 맞춥니다. 지금 현재가 어떠하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무엇보다도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같은 것들이죠.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최초로 인식한 사람은 에드원 허블이었습니다. 은하계들이 점점 더 멀리 벌어지는 것 같다는 것에 주목하여 알아낸 것이죠. 이것은 세상 모든 것이 엄청난 고온의 한없이 작은 점에서 어마어마한 폭발로 시작되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그 당시에는 우스갯소리처럼 "빅 뱅(대폭발; Big Bang)"이라고 불렸죠. 하지만 증거가 쌓이면서 그 개념과 명칭이 실제로 자리 잡았지요. 우리는 빅뱅이 일어난 후에, 우주가 식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별과 은하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주과학자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매우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하지만 우리는 또한 우주의 기원 당시에 존재했던 고온, 고밀도의 상태를 실험실에서 재현하며 우주의 기원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입자 물리학자들이 수행하고 있어요. 지난 수 세기 동안, 입자물리학자들은 더욱 더 고 에너지 상에서 물질과 힘을 연구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우주선(宇宙線, cosmic rays)으로 그리고는 입자 가속기를 이용해서 말이죠. 입자 가속기는 아주 높은 에너지 상태에서 원자 구성 입자를 서로 충돌시키는 기계예요. 가속기의 에너지가 크면 클수록 보다 먼 과거를 효과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물질은 대체로 원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빅뱅이 일어나고 백분의 수 초 동안은 온도가 너무 높아 전자가 원자핵에 결합하여 원자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우주는 아원자 물질의 소용돌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었지요. 빅뱅이 일어나고 수 초 후에 여전히 고온이었지만, 양성자와 중성자를 원자핵 안에 함께 묶어두는 힘을 능가할 만큼의 고온이었습니다. 보다 더 되돌아 가보면, 빅뱅 이후 수백만분의 몇 초사이에 양성자와 중성자는 이제 겨우 쿼크(quark)로 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쿼크는 입자 물리학의 표준 모형을 구축하는 기본 단위의 하나에요. 더 거슬러 올라가면 쿼크가 결합되어 있기에는 그 에너지가 너무나 컸어요. 물리학자들은 더 큰 에너지를 가하여 모든 힘이 하나로 뭉쳐있던 때를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우주의 기원이 훨씬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큰 가속기를 만들어야 할 뿐 아니라 아주 작은 세계의 관찰을 통해 거대한 지식을 결합하고 매혹적인 통찰력을 서로 공유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우주에 관한한 우리는 모두 하나이기 때문죠. 사람의 눈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계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눈은 마치 500만 화소 카메라와 같습니다. 밝은 빛 속이나, 어둠 속이나, 잘은 아니더라도 심지어 깊은 바다속에서도 작동 할 수 있습니다. 눈은 세상에 대해 우리의 뇌와 상당히 많은 의사 소통을 합니다. 우리는 눈으로 친구를 발견하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며, 책을 읽고, 사람들이 거대한 솜뭉치로 채워진 레킹 볼에 맞아 차가운 물속으로 넘어떨어지는 텔레비젼 게임쇼도 봅니다. 맞아요, 사람의 눈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눈을 두 개나 갖고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보려해도 아직까지 볼 수 없는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마리의 말이 질주하는 것을 볼 수는 있지만, 질주하는 순간 4발이 땅에서 동시에 떨어져 공중에 떠 있을 정도로 빨리 달리는 말의 말발굽 움직임은 볼 수 없어요. 이와같은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약 150년전, 사진사 에드워드 무이브리지는 질주하는 말의 비밀을 풀기 위해 카메라를 이용했어요. 세밀한 촬영 기법을 사용하여 무이브리지는 말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중 어떤 지점에서는 거의 공중에 떠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이것좀 보세요, 엄마! 말발굽들이 안보여요!" 그 이후로, 사진 촬영 기술은 수학과 과학의 모든 분야에도 적용되어 왔습니다. 사진 촬영 기술은 우리가 이미 볼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러나 한편으론 좀 더 잘 보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세계를 더 잘 보게 해주었습니다. 그것은 항상 우리의 눈이 따라잡기에는 너무나 빨리 움직이는 세계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사진기는 때때로 우리의 맨눈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작은 사물이나 움직임들을 볼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식물학자들은 다양한 사진들을 사용하여 식물들의 생명 주기와 몇 시간의 과정을 거쳐 꽃들이 어떻게 해을 따라 구부러져 빛을 향해 자라는 가를 보여줍니다. 이를 광굴성이라고 하죠. 수학자들은 사진을 이용해 채찍이 음벽을 부수는 순간 채찍의 회전과 움직임 속 어디에서 갈라지는 소리가 나오는지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기상학자들과 환경 공학자들은 주요 허리케인의 성장과 수 년에 걸친 세계의 많은 빙하들의 소멸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로우 모션 영상이나 고속 촬영술은 벌새들이 날개를 퍼덕거리는 것과 총알이 과녁을 통과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한 프로젝트에서는, 사체, 즉 죽은 몸들을 얼리고 수 천개의 아주 얇은 조각의 판모양으로 잘랐습니다. 이 얇은 판모양의 조각들을 사진으로 찍어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었는데, 이런 영상으로 사람들은 골격을 위 아래로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고, 피부 속, 그리고 뼈들을 관통하여, 혈관들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저는 여러분께서 저녁식사 중에는 이 영상을 보지 말라고 먼저 제안했었어야 했는데, 제 잘못입니다. 오늘날 교실에서 사진기는 거의 모든 전화기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데, 이것은 아주 젊은 과학자들이 그들 주위의 세계를 관찰하고, 그것을 기록하고, 그들이 발견한 것들을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계절의 변화라든지 발아하는 씨의 성장이든지, 사진기는 새로운 눈을 통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당신은 한번이라도 누가 법을 만들거나 죄지은 사람을 처벌할 권리를 가지는지 궁금해본 적이 있습니까? 미국 권력에 대해 생각할때는, 우리는 주로 대통령을 떠올리죠, 하지만 그는 혼자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실, 권력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고 아주 좋은 이유때문이예요. 1783년, 미국 혁명이 끝났을때, 미국 정부는 큰 변화의 상태에 있었죠. 미국의 건국자들은 왕이 다스리는 또 하나의 다른 나라를 설립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토론들이 집중되었던 것은,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고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강력하고 공정한 정부를 만드는 것이었죠. 1787년 새로운 헌법이 실행되었을때 미국 초기 정부는 각자 권력을 지니고, 균제와 균형을 하는 조직인, 분리적인 세개의 국가기관을 필요로 했어요. 이것은 어느 기관도 너무 강력해 지지 않을것을 확실시 했어요, 왜냐면 언제나 다른 한 기관이 다른 두개의 기관의 권력을 검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국가기관들이 함께 일해서 나라를 운영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침을 정해주죠. 입법부는 미국 헌법 제1조항에 설명되어있죠. 많은 사람들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 국가기관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헌법의 가장 첫번째 조항으로 정했다고 생각하죠. 입법부는 100명의 미국 상원의원과 435명의 미국 하원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것은 곧 미국 의회로 알려져 있죠. 법률을 만드는 것이 입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지만, 그 외에도 입법부는 연방 판사를 임명하는것, 국가 예산을 통과시키는 것, 그리고 전쟁을 선포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죠. 각 주에는 두명의 상원의원과 그 주의 인구수에 따른 몇명의 하원 의원이 있어요. 행정부는 미국의 헌법 2조항에 설명 되어있죠. 이 국가기관의 지도자는 국회에서 만든 법을 시행할 권리가 있는, 대통령과 부대통령이에요. 대통령은 내각이라고 불리는 조언자 집단과 가까이 임무를 수행하죠. 이 임명된 조언자들은 자신의 전문적 지식내에서 대통령을 보조하는데, 국방, 국고, 또는 국가 안보 영역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조력합니다. 행정부는 또한 공무원을 임명하고, 국방의 인력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과 만납니다. 모두 결합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량의 일이죠. 사실, 행정부는 이 모든일들을 마치기 위해 사백만이 넘는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미국 정부의 세번째 국가기관은 사법부이고, 이것은 제 3조항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이 국가기관은 국가 내륙에 있는 모든 연방 지방 법원들에서 미국 연방 대법원까지로 구성됩니다. 이 법원들은 국가의 법을 해석하고 그 법을 어긴자를 처벌하죠. 가장 상위 법원인 대법원은 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조정하고, 주들과 지방 법원의 항소를 들어주고, 연방법이 헌법에 적절한지를 결정합니다. 대법원에는 아홉명의 재판관들이 있고, 정부의 다른 직업과 다르게 이 대법원 재판관들은, 평생동안 또는 자기가 원하는 때까지로 임명되어 있어요. 우리의 민주주의는 정보로 교육된 시민들에 의존되어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용하고 각 국가기관이 시민들에게 어떤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는것은 우리의 의무죠. 투표외에도, 당신의 인생에서 어느정도는 정부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것인데, 그건 배심원이 되는것이든지, 법정에서 증언하는것이든지, 그리고 어떤 고안을 법으로 통과하거나 막기위해 의원에게 청원하는 것이 있어요. 국가기관들을 제대로 아는것으로, 누가 그 국가기관들을 운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들이 서로 작업하는지 아는것으로 당신도 참여할 수 있고, 정보로 교육받을 수 있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엘리아 출신의 제노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서 수많은 역설과 얼핏 보기에는 논리적이지만 결과가 이상하거나 모순적인 논제를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2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생각을 혼동스럽게 하는 제노의 수수께끼들은 수학자들과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무한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제노의 문제는 "이분법적 역설(dichotomy paradox)"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어로 "반으로 잘라 생기는 역설"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각만하다가 제노는 집에서 공원까지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신선한 공기는 그의 정신을 맑게 하고 생각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공원에 가려면 그는 일단 공원의 중간 지점까지 가야합니다. 전체 여정에서 이 만큼은 유한한 양의 시간이 걸리죠. 중간 지점에 도달하면 나머지 거리의 반을 더 갑니다. 이번에도 유한한 양의 시간이 걸리죠. 거기까지 가면, 남은 거리의 반을 더 가야합니다. 이것 또한 유한한 양의 시간이 필요하죠.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됩니다. 남은 거리가 얼마 이건 간에 더 작은 구간으로 계속 나누다 보면 이런 방식으로 영원히 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각각의 작은 구간을 지나는 데에는 유한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면 제노가 공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모두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각각의 짧은 구간에서 걸린 시간들을 모두 더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유한한 시간들의 조각들이 무한히 많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러면 시간의 전체 합은 무한대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런 논제는 아주 일반적인 것이에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움직이는 데에는 무한히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지요. 바꿔 말하면, 어떤 움직임도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런 결론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이 논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걸까요? 이 역설을 풀기 위해서 이야기를 수학 문제로 바꾸면 도움이 됩니다. 제노의 집이 공원에서 1 마일 떨어져 있다고 가정해 보죠. 그리고 제노는 시간당 1마일을 걷습니다. 전체 이동 시간이 한 시간이라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제노의 관점에서 전체 여정을 작은 구간으로 나누어 봅시다. 그 여정의 처음 반은 30분 걸리고, 그 다음은 15분이 걸리고, 그 나머지 반은 7.5분이 걸립니다. 이런식으로 계속되는 것이죠, 이 각각의 시간들을 모두 더하면 이런 모습의 "급수(series)"가 만들어집니다. 제노가 말합니다. " 이제 이 식의 오른쪽에 무한히 많은 수가 있고 각 항은 유한하니까 그 총합은 무한대겠지?" 이것이 바로 제노의 논증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 후에 수학자들이 알아냈 듯이 유한한 크기의 항을 무한히 더해도 그 값은 유한한 값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라고 물으시겠죠. 자,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넓이가 1 인 정사각형을 생각해보죠. 이제 그 사각형을 반으로 잘라내고 그 남은 반을 다시 반으로 자르기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각 단계에서 남은 넓이를 생각해보죠. 첫번째 조각은 둘로 나뉘니까 각각은 넓이가 1/2이 됩니다. 그 한 조각을 반으로 나누면 반의 반이 되고, 이걸 반복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사각형을 아무리 여러번 조각내더라도 전체 넓이는 여전히 작은 조각들의 넓이의 합과 같습니다. 아마 이제 여러분들은 우리가 왜 하필 정사각형을 이렇게 잘랐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무한 급수는 제노의 여정에서 나온 급수와 똑같아요. 파란색 조각을 계속해서 많이 만들고, 수학적 용어를 사용합니다. n 이 무한대로 가는 극한을 취하면 전체 사각형은 파란색으로 뒤덮이게 되죠. 하지만 사각형의 넓이는 정확하게 1 이니까 무한 합은 1 이어야만 하죠. 제노의 여정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제노의 역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한 급수의 합이 유한한 값일 뿐만 아니라 그 유한의 답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그 값과 일치한다는 것 입니다. 제노의 여정은 1시간이 걸리죠. 훌륭한 것들은 교차점에서 생겨납니다. 사실, 저는 인간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 몇몇은 교차점, 즉 경계지점에서 생긴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경계는 두 개 사이에 끼인 공간을 말합니다. 끼인 공간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이곳도 아니고 저곳도 아닌 정의되지 않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창조의 자유가 발생합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훌륭한 교차점들이 생각나는군요. 파리의 아크 드 트리옴페 호텔, 뉴욕의 타임스퀘어가 그런데요, 이곳은 모두 끊임없이 드나드는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북적입니다. 다른 교차점들로는 앨라배마, 셀마의 페터스 다리와 미주리, 퍼거슨의 코퍼 크릭 코트가 생각나네요. 이곳이 떠오른 이유는 사람, 사상, 그리고 지금도 진행중인 정의를 위한 투쟁이 교차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비단 지구의 풍경을 벗어나 보아도, 가장 유명한 천체 사진들은 종종 교차점에서 촬영됩니다. 별들은 가스와 먼지의 난잡한 교차점으로부터 중력의 벗어날 수 없는 힘에 의해 당겨지고 뭉쳐져서 탄생합니다. 별들은 또 같은 교차점에서 끝을 맞는데요, 이번에는 작은 원자들의 격렬한 충돌에 의해 바깥으로 터져나가면서 다시 만나고 뭉쳐서 새로운 거대한 천체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교차점을 알고 있습니다. ‘교차한다‘는 것은 이러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제 평생을 이러한 교차점들에서 꿈과 현실, 인종과 성별, 가난과 부유함, 그리고 과학과 사회의 경계지점에서 보냈습니다. 저는 흑인이며 여성입니다. 하늘에서 별이 탄생하는 것과 같이, 이 조건들의 활발한 조합은 정체성의 폭발적이고도 찬란한 형성을 야기했습니다. 저는 천체물리학자이기도 합니다. 저는 블레이자를 연구하고, 광대한 은하계의 중심에 있으면서 아직 규명되지 않은 원리에 의해 빛의 속도에 가까운 블랙홀 제트를 분출하는 혈기왕성한 초질량 블랙홀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12살 때부터 천체물리학자가 되는 것을 꿈꿨습니다. 제이미 알렉산더 박사의 물리학을 전공한 흑인 여성 기록에 의하면 당시 미국에서 흑인 여성 18명만이 물리 관련분야 박사학위를 획득했고, 제가 태어난 바로 전 해에 천문학 관련분야에서 최초로 흑인 여성 박사가 배출되었다는 사실을 그때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생길을 여행하면서, 저는 인생의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의 교차점에 맞닥뜨렸습니다.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부터, 기대와 경험의 충돌, 성공적인 돌파에서 나오는 희열, 가끔씩은 회복으로부터 생기는 폭발적인 고통도 말이죠. 제 대학에서의 경험은 저희 가족이 산산이 조각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타계하시면서 저희 가족의 경제적 상황은 파국을 맞았습니다. 그 사건은 제 어머니, 자매와 저를 중산층의 상대적인 편안함으로부터 그때 그때 벌어서 살아야하는 고난의 연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게는 대략 60%의 다른 유색인종 여성들처럼 경제적 문제가 교육적 성취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노포크 주립대에서 저에게 전액 장학금을 준 덕분에 저는 물리학 학사학위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졸업한 후, 저는 물리천문학 박사학위를 원하는 것을 알았지만 이를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터 한 장이 제 꿈을 구해주었고, 더불어 정말 훌륭한 분들과 프로그램이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그 당시 미국물리학회는 유색인종 학생들이 물리학자가 되기를 격려하는 이 아름다운 포스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다름 아니라 포스터에 한 어린, 12살쯤 된 흑인 여자아이가 물리 공식들을 열심히 탐구하는 모습이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어릴 적 감히 물리학자를 꿈꾸었던 한 어린 소녀를 눈 앞에서 보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저는 바로 학회에 메일을 써 개인용 복사본을 주십사 요구했고, 이 포스터는 오늘날까지도 제 사무실 벽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박사학위의 길로 다시 들고자 하는 저의 소망과 교육적 진로에 관한 메일을 보냈습니다. 학회는 피스크-밴더빌트 대학 교류 프로그램을 추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 역시 석사, 박사 학위를 양 교육기관에서 번갈아 취득하는 일종의 교차점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2년 뒤, 프로그램에서 저를 받아들이면서 저는 다시 박사학위의 길에 발을 들였습니다. 피스크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저는 박사학위를 위해 예일대로 향했습니다. 소싯적부터의 꿈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게 되자, 저는 박사학위로도 자연스럽게 안착할 것이란 기대에 가득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얼마 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이러한 교차점이 있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진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학우들이 저를 따돌리려 했고 한 명은 더 나가 ‘너가 정말로 여기서 해야 할 일을 하라’면서 식사하고 남은 더러운 그릇들을 제게 밀고 치우기를 요구했습니다. 제 경험이 예외적인 것이라면 좋겠지만 실제로 이런 일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 있는 많은 유색인종 여성들이 오랫동안 감내해온 일이었습니다. 최근 UC 헤이스팅스 대학의 존 C. 윌리엄스의 연구에 의하면 인터뷰에 응한 60명의 유색인종 여성 전원이 인종, 성차별적 차별에 직면해봤다고 응답했고, 개중엔 학교 수위로 오해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체성을 부정 받은 사례는 동일한 연구에서 인터뷰에 응한 백인 여성 557명에게서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위라는 직업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많은 선조들이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부모님들이 이러한 일을 해주신 덕인 것을 압니다만, 동료의 행위는 저에게 제 분수를 알라는 명백한 압박이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저에게 단발적인 고통도 안겨주었지만, 정말 와 닿은 문제는 몇몇 이들이 제 외모로 제 모든 능력을 단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나아가 이 사건은 STEM 분야의 유색인종 여성은 단순히 여성이거나 혹은 유색인종인 이들과는 또 다른 장애물을 마주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의 선택이나 누군가의 책임도 없이 불가분의 두 정체성을 안고 살아가는 STEM 분야의 유색인종 여성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STEM 자체도 상호교차적인 용어로서 각 분야의 풍부한 내용들은 학문 간의 교차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제대로 평가될 수 없습니다. 과학으로 세상을 화학, 물리, 생물학으로 이해하려고 할 때 수학이 없으면 목적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공학이 실제 경험에 작용할 때에는 기초 과학과 수학의 적용이 필요합니다. 기술은 그 기초에 수학, 공학, 과학이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모든 분야의 로제타스톤으로서 세상이 운행하는 기초원리들을 구성하고 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STEM은 한 조각만 없어도 불완전한 것입니다. STEM이 또 다른 학문과 혼합될 때 발생할 지식의 폭발은 더 언급하지 않아도 아실 것입니다. 본 강연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모든 흑인, 라틴, 토착, 부족 등 다른 인종과 성별의 축복받은 교차점에 태어난 여성들에게 여러분이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알리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분이 물리천문학자가 되길 바라지만, 그걸 넘어 여러분은 누구든 될 수 있습니다. 단 한 순간도 당신의 태생적인 특징 때문에 꿈꿔온 사람이 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그 꿈들을 절대 놓지 마시고 꿈들이 여러분을 상상도 하지 못한 세계로 이끌게 하세요. 두 번째는 현재 우리에게 다가온 가장 큰 문제들이 대부분 STEM의 교차점에 위치하는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존재했던 단방향적 문제들은 대부분 지구촌 사회에 들어서서 해결되었습니다. 남아있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학문 간의 교차점을 면밀히 탐구하여 다각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교차 문제들을 풀기에 평생을 교차점에서 살아온 이들보다 적합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이지적 선구자이자 결정권자들로서 우리들은 다양성이라는 첫 번째 관문을 넘어 완전한 포용과 동등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활발한 학문의 영역에 들어서야만 합니다. 교차의 미학을 알 수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시는 고 클라우디아 알렉산더 박사의 후기 연구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박사님은 흑인 여성 플라즈마 물리학자로서 지난 7월, 10년간 유방암과의 사투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박사님은 나사 프로젝트 과학자로서 이번 해, 혜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킨 것으로 유명한 로제타 미션과 15억 달러의 목성 갈릴레오 미션을 나사에서 진두지휘하신 분으로 두 업적은 나사, 미국 그리고 세계가 함께 이루어낸 위대한 과학적 쾌거로 남았습니다. 알렉산더 박사님은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저는 두 문화 사이를 걷는 것에 익숙합니다. 제게 있어, 제 삶의 목적 중 하나는 여러분이 자주 못 볼 과감한 탐사를 통해 인류의 무지를 이해로 이끄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경계에 있는 사람들의 힘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은 우리 시대의 가장 야심찬 우주 미션들을 진두지휘할 기술적 역량을 갖추시고, 그 분이 계신 장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완벽하게 이해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갖고 놀면 재생가능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축구공 등을 포함한 SOCCKET 라인의 스포츠 제품들을 발명하신 제시카 매튜스는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발명을 이루는 가장 큰 부분은 새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루는 사람들을,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 알렉산더 박사님, 제시카 매튜스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 이야기들이 기본적으로 교차에 관한 이야기로서 인종, 성별, 그리고 혁신의 결합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는 제게 이러한 전문적 지위가 합당한지 직접적, 간접적인 회의를 느낍니다만, 저는 이 자리에서 자랑스럽게 제가 예일대의 312년 역사에 최초로 배출한 흑인 여성 천체 물리학 박사임을 말씀드립니다. (박수) 이제 저는 아직 미미한 STEM 유색 여성 그룹의 핵으로서 우리 시대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들에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교육불평등, 경찰 권력남용, 에이즈, 기후변화, 유전자 변형, 인공지능, 화성 탐사와 같은 것에요. 우리가 아직 마주하지도 못한 문제들에 관해서도 말입니다. STEM의 유색인종 여성들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어렵고 흥미로운 사회 공학적 문제들을 도맡고 있습니다. 즉, 저희는 삶의 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포괄적인 시각으로 문제에 기여하거나 논의를 유도할 수 있는 고유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를 확장하면, 다른 다양한 교차점에 있는 사람들 역시 단일그룹의 가장 우수한 인원들보다도 훌륭하게 문제의 본질이나 주변의 논의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주류에 들고자 하는 욕구에서 드리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러한 경계, 다른 삶, 다양한 경험과 피할 수 없이 정체성이 혼합된 이들을 아우르는 협력 없이는 인류의 집단 지성이 잠재적으로 가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여, 인간이 허용 가능한 최대로 모두를 포용하지 않으면, 인류의 집단 지성은 최대한으로 발휘되지 못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깃털은 동물이 만들어내는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다. 그 복합성은 아름다우며 그 구조는 섬세하면서도 새를 수천 피트 상공에 떠받칠만큼 튼튼하다. 자연의 모든 것처럼 깃털도 수백만년에 걸쳐서 현재의 형태로 진화했다. 깃털의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깃털의 중간적 형태는 어떻게 생겼을까? 반쪽짜리 깃털이 박혀있는 반쪽짜리 날개는 무슨 쓸모가 있을까? 과학 덕분에, 우리는 이제 새들은 살아있는 공룡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골격을 보면 그들이 친족관계라는 것이 보인다. 어떤 공룡은 새와 같은 해부학적 구조를 갖는다.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창사골이 그 예다. 또한 1990년도 후반에 고생물학자들은 그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물들을 파내기 시작했다. 깃털이 여전히 공룡의 몸에 붙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 이후로, 과학자들은 깃털의 잔여부분이 붙어 있는 12 종의 공룡을 발견했다. 어떤 것은 비둘기처럼 작고 어떤 것은 학교 버스만한 크기였다. 이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가계도를 보면 깃털의 진화가 그다지 불가능해보이지는 않는다. 새들의 깃털이 달린 대부분의 먼 친척들에게는 철사처럼 곧은 깃털이 달려있었다. 그 다름 이 철사같은 깃털을 갈라져서 단순한 가지모양을 만들어냈다. 많은 공룡의 혈통을 따라 내려가 보면, 이 단순한 깃털은 좀더 복잡한 모양으로 진화되어서, 오늘날의 새에서 보이는 형태도 발견되었다. 그와 동시에 깃털인 공룡의 몸 전체로 퍼져나가 군데 군데 깃털이 보이던 모습에서 빽빽하게 깃털로 뒤덮히게 되었고 심지어는 다리에도 깃털이 퍼져내려갔다. 깃털의 색을 이루는 분자들이 보존된 화석도 몇 개 발견되었다. 그것을 보면 다양한 깃털의 색깔을 알 수 있다. 까마귀를 닮은 윤이나고 검은 깃털, 검은 색과 흰색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줄무늬, 혹은 밝은 빨강이 눈에 띄기도 한다. 어떤 공룡들은 머리 위에 높은 벼슬이 달려있었고 다른 공룡들은 길고 극적인 꼬리 깃털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공룡들 중 어느 것도 날기 위해 깃털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들의 팔은 너무 짧았고 나머지 몸뚱이는 너무 무거웠던 탓이다. 하지만 새들은 깃털을 날기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는다. 누른도요새는 깃털을 이용해 숲속의 배경 속으로 완벽히 숨는다. 타조는 날개를 둥지 위에 펴 덮어서 새끼들에게 그늘을 제공한다. 공작새는 장엄한 꼬리 깃털을 자랑하여 암컷을 유혹한다. 공룡들도 깃털을 이러한 용도로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깃털 달린 공룡들이 정확히 어떻게 날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깃털 달린 작은 공룡이 팔을 푸드덕거리며 오르막을 내 달렸다면 깃털이 부력을 더해주어 더 빨리 달리게 도왔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물리학적 사건으로 공룡의 팔이 더 길게 진화되어, 공룡이 더 빨리 달리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또 짧은 거리 정도는 공기 속으로 뛰어넘었으리라. 결과적으로 그들의 팔은 더 넓어져 날개로 변했다. 그래서 첫 철사 모양의 깃털이 진화한지 약 5천만년 만에 그 공룡들은 깃털 덕분에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빅 데이터는 어려운 개념입니다. 빅 데이터는 디지털 정보의 양을 나타내는데, 그 양은 저장하기에도, 전송하기에도, 분석하기도 힘들 만큼 큽니다. 빅 데이터는 너무 커서 오늘날의 기술로 감당하기 어렵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도구와 기술을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빅 데이터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유럽 원자핵 공동연구소(CERN)의 물리학자들은 계속 늘어만가는 큰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수십년동안 도전해 왔습니다. 50년 전 유럽 원자핵 공동연구소(CERN)의 자료는 컴퓨터 1 대에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보통 컴퓨터가 아니라 건물 전체를 다 채우는 대형 컴퓨터였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 전세계의 과학자들은 CERN에 와서 대형 컴퓨터에 접속했습니다. 1970년대에 계속 늘어만 가는 데이터는 서로 다른 컴퓨터 무리로 분산되었는데 각각의 무리는 모두 CERN에 몰려 있었습니다. 하나의 무리는 자체적인 네트워크 상에서 정밀하게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물리학자들은 무리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 일하기 때문에 모든 데이터에 접속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독립된 네크워크를 함께 연결해 자체적인 CERNET를 만들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비슷한 네트워크의 섬들이 유럽과 미국 전역에 생겨나 원거리 접속을 가능하게 했지만 고생이 많았습니다.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CERN에 저장되어 계속 늘어만 가는 데이터에 쉽게 접속하게 하려면, CERN에 오지 않고도 접속하려면, 네트워크끼리 같은 언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나온 초기 단계의 인터넷 표준을 적용했고 나머지 유럽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주된 링크를 CERN에 세웠고 1989년에 유럽과 미국 사이에 링크를 세워 진정한 전세계의 인터넷이 시작되었죠! 그제서야 물리학자들은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큰 데이터에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었고 결과를 볼 수 있고 그들이 속한 기관에서 논문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이 알아낸 결과를 동료들과 공유하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정보를 쉽게 공유하기 위해서 1990년대 초반에 웹을 만들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더이상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었는지 알 필요가 없이 웹에서 찾아 접속하면 됩니다. 이 아이디어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었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계속 늘어난 빅 데이터는 건물마다 컴퓨터로 꽉 찬 CERN에서조차 분석이 불가능할 만큼 늘어났습니다. 페타바이트에 이르는 데이터를 함께 일하는 협력 기관에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기관에 있는 수백 개의 컴퓨터와 저장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서죠. 이렇게 서로 연결된 자원을 다양한 기술로 관리하기 위해서 전산망을 개발해서 전세계의 컴퓨터 자원들을 경계없이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서로의 신뢰와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산망 모델은 쉽게 이전할 수 없습니다. 공유할 자원을 누구나 가진 것도 아니고 회사들이 똑같은 수준의 신뢰를 갖도록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대신에 그 대안으로서 필요할 때 자원에 접속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최근에 번성하고 있으며 그것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하는데 다른 공동체에서는 빅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CERN과 같은 곳에서, 물질을 이루는 아주 작은 구조를 연구하는 곳이 빅 데이터를 다루는 원천이라는 점이 좀 역설적입니다. 근본 입자와 근본 입자가 서로 교류하는 힘을 연구하는데는 근본 입자를 순간적으로 생성시켜야 합니다. 가속기에서 양성자를 충돌시켜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흔적을 잡아내야 합니다. 그 흔적을 보려면 1억 5천만 개의 센서가 달린 감지기가 아주 거대한 3D 카메라처럼 작동해서 입자가 충돌할 때마다 사진을 찍는데 초당 1천 4백만 번을 찍습니다. 그게 아주 많은 데이터를 만듭니다. 빅 데이터는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왜 갑자기 지금에서야 듣게 되는 걸까요? 글쎄요, 오래된 비유를 들자면 전체는 부분의 총합보다 큽니다. 이것을 탐구하는 것은 과학뿐만이 아닙니다. 서로 관련이 있는 정보를 연결하여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상관 관계를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은 일상 생활의 여러 측면을 풍부하게 하고 정보를 알릴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나 금융 상태를 알리거나, 단기적으로 의료나 기상 정보를 알릴 수 있고 또는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사업, 범죄, 또는 질병의 동향 따위를 알릴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분야가 빅 데이터를 모으려고 합니다. 전세계에 퍼져 있는 휴대용 센서 네트워크, 지상과 대기에 있는 카메라, 웹에 나온 정보를 저장하는 기록물, 전세계 인터넷 시민들의 활동을 수집하는 기록기. 이렇게 거대한 저장고에서 자료를 뽑는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의료 진단을 개선하고 오늘날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미래 사회의 수요와 요구에 답하기 위해서 말이죠. 아무것도 없는 데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에너지가 물질로 만들어 질 수 있나요? 네, 물질이 반물질과 함께 할 때라면 (반물질: 반입자로 된 물질) 가능합니다. 반물질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의문점이 있습니다. 반물질이 많이 있어야 할 곳에는 반물질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유명한 물리 공식으로 시작해봅시다. E=mc^2 이라는 공식 말이지요. 이 공식에 따르면 질량은 농축되어 있는 에너지입니다. 그리고 질량과 에너지는 서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마치 환율이 큰 두 통화와 같아요. 질량 1그램은 90조 줄( Joule)이라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에 필적합니다. 하지만 물질을 어떻게 에너지로 바꾸지요? 비밀은 에너지 밀도에 있습니다. 만약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좁은 공간에 집중시키면 새로운 입자가 생겨날 것입니다. 더 자세히 보면, 이런 입자들이 쌍둥이처럼 항상 짝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입자들이 항상 대응물인 반입자를 갖고 이 두 물질이 항상 50대 50의 똑같은 질량의 비율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공상 과학 소설처럼 들릴 수 있지만 입자 가속기 안에서 항상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의 강입자 충돌기에서 두 양성자의 충돌로 10억의 입자와 반입자가 매초마다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전자를 생각해 보세요. 전자는 아주 작은 질량과 음전하를 가집니다. 이것의 반입자, 즉 양전자는 정확하게 동일한 질량과 양의 전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반대의 전하로부터 떨어져 있는 두 극은 매우 동일하고 완전히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먼 사촌뻘인 양성자와 반양성자의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반물질로 만들어진 세상이 우리의 세계와 동일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반세계에서 우리는 반물, 반금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반대리석을 생각해 보세요. 대리석과 반대리석이 합쳐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 두 고체물질은 엄청난 에너지로 변할 수 있으며 원자 폭탄과 동등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과 반물질이 결합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에 공상 과학 소설은 반물질 안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생각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면, 스타 트랙처럼 우주선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에너지 속에 있는 반물질은 일반적인 연료보다 효율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1그램의 반물질로는 자동차로 지구를 1,000바퀴를 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우주비행선을 우주 밖으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반물질을 에너지 자원으로 쓰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반물질이 그냥 가만히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거두어 주길 기다리지요. 반물질을 연소시키기 전에 반물질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반물질을 얻기 위해서는 받아들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물질로 이루어져있는 행성이 우주 어딘가에 있고 우리가 찾아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몇 십년 전 만해도, 많은 과학자들은 반물질로 이루어진 행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오늘날 관측 자료들은 우주에 어떤 곳에도 의미있는 정도의 반물질이 존재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기묘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우주에는 반물질이 있는 양 만큼 물질이 존재해야만 하기 때문이지요. 물질과 반물질이 각각 똑같은 양만큼 존재한 이후로 반물질이 없어졌다는 것인가요? 그러므로 이것이 진짜 미스터리입니다.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빅뱅에서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우주는 창조되었고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질량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우주가 만들어졌을 당시에 우주에는 똑같은 양의 물질과 반물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초뒤에 대부분의 물질과 모든 반물질이 한 쌍을 지으며 사라졌습니다 엄청난 양의 방사능을 방출하면서요. 그 방사능은 아직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원래 물질의 1억분의 1정도가 남게 되었고 반물질은 하나도 남지않았습니다 "잠깐만요" 여러분은 아마 이렇게 이야기하겠지요. "왜 반물질은 모두 없어졌지만 물질은 남았어요?" 이것은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작은 불균형이 물질과 반물질 사이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어떤 입자도 우주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인간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무엇이 이런 불규칙성을 만들었을까요?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가 실험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왜 사물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방사능만으로 가득찬 우주안에 살지 않는지 말이예요. 하지만 아직은 우리는 그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지난 몇 달동안 저는 한번에 몇 주씩 여행을 했는데 여행 가방 한 개만 들고 다녔어요. 하루는 중요한 행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새롭고 특별한 옷을 입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가방을 살펴봤지만 입을 옷이 없었어요. 운좋게도 저는 그날 기술 회의에 참석중이었고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재빨리 제 컴퓨터에서 치마를 디자인해서 프린터에 파일을 올렸습니다. 하룻밤에 모든 조각들을 출력했어요. 다음날 아침 그 조각들을 가지고 호텔방에서 조합했고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치마가 바로 그거예요. (박수) 제가 옷을 출력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패션 디자인 학교 4학년 발표 때 패션 컬렉션 전체를 집에서 3D 프린터로 해보려고 했어요. 문제는 제가 3D 프린팅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는 점이죠. 5 종류의 옷을 프린트하는 법을 9개월 안에 알아내야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일할 때 가장 창의적이 됩니다. 저는 새로운 재료로 실험하기를 좋아하고 패션 프로젝트를 위해서 가장 독특한 섬유를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오래된 공장과 괴상한 가게를 찾아가는 걸 좋아해요. 이상한 가루와 기이한 재료의 재고를 찾아서 집으로 가져와 실험을 하죠. 여러분이 상상하듯이 같은 방의 친구는 좋아하지 않아요. (웃음) 그래서 저는 큰 기계로 작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거실에는 못 들여오죠. 저는 온갖 패션 기술로 할 수 있는 정확한 주문 작업을 좋아합니다. 편물 기계, 레이저 컷팅, 실크 인쇄 같은 것들이요. 한 번은 여름 방학에 인턴을 하러 뉴욕에 왔는데 차이나타운에 있는 의상실이었어요. 우리는 2벌의 멋진 옷을 만들었는데 3D로 인쇄되었죠. 여러분이 보다시피 그 옷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죠.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부서지기 쉽습니다. 모델들은 그 옷을 입고 앉을 수 없고 팔 아래 있는 플라스틱 때문에 긁히기도 하죠. 3D 프린팅으로 디자이너는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옷을 만들 자유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크고 비싼 산업 프린터에 의존해야 하고 그 기계는 작업실에서 아주 먼 실험실에 있습니다. 그 해 후반 친구는 제게 3D로 인쇄된 목걸이를 줬는데 집 프린터로 인쇄한 거였어요. 이 프린터는 제가 인턴 때 쓰던 기계보다 훨씬 싸고 훨씬 사용하기 쉽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목걸이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죠. "집에서 목걸이를 인쇄할 수 있다면 집에서 옷도 인쇄하면 되겠네?" 저는 다른 사람이 팔려는 천을 고르기 위해서 시장에 안 가도 된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집에서 바로 디자인해서 직접 인쇄할 수 있어요. 저는 작은 작업 공간을 찾았고 3D 프린팅에 관해 모든 것을 배웠죠. 그들은 실험실 열쇠를 곧장 제게 줬고 저는 매일 밤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큰 도전은 옷을 인쇄하기 위해 제대로 된 섬유실을 찾는 것이었죠. 섬유실이 뭘까요? 섬유실은 프린터에 공급하는 재료입니다. 저는 PLA로 한달 정도 실험을 했는데 딱딱하고 긁히기 쉽고 부서지는 재료입니다. 제가 Filaflex를 소개받았을 때 돌파구가 생겼는데 새로운 종류의 섬유실이었죠. 강하지만 아주 유연한 실이었어요. 그걸로 첫번째 의류인 "Liberté"라고 쓰인 빨간색 자켓을 인쇄할 수 있었습니다. 불어로 "자유"가 새겨져 있어요. 이 단어를 고른 까닭은 집에서 옷을 디자인하고 직접 인쇄할 수 있을 때 권한을 부여받고 자유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분은 이 자켓을 쉽게 내려받아서 다른 단어로 바꿀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여러분의 이름이나 애인의 이름이죠. (웃음) 프린터 판이 작아서 저는 퍼즐처럼 옷을 여러 조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저도 또다른 문제를 풀고 싶었죠. 직물을 인쇄해서 일반 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그 때 제가 좋아하는 무늬를 디자인한 건축가로부터 오픈 소스 파일을 찾았죠. 그걸 이용해서 일반 천처럼 쓸 수 있는 아름다운 직물을 인쇄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가 준 파일을 가지고 수정해서 변경하고 만지작거리면 다양한 버젼이 나옵니다. 제 콜렉션을 인쇄하려면 1,500 시간을 더 인쇄해야겠죠. 그래서 6대의 프린터를 집으로 가져와 24시간동안 1주일 내내 인쇄했어요. 이건 사실 아주 느린 과정이지만 인터넷도 20년 전에는 아주 느렸다는 점을 기억합시다. 3D 프린팅도 가속화되어서 빠른 시간 안에 여러분은 집에서 티셔츠를 몇 시간 또는 몇 분 안에 인쇄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옷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나요? 청중 : 예! (박수) 드닛: 레베카는 제가 만든 다섯 의상 중에 하나를 입고 있어요.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의 거의 대부분을 저는 집에서 인쇄했어요. 그녀의 신발도 인쇄했죠. 청중: 와! 청중: 멋져요! (박수) 드닛: 감사합니다. 레베카. (청중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 미래에는 재료가 진화해서 면이나 비단 처럼 우리가 아는 천처럼 보이고 느껴질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치수에 정확히 맞는 맞춤 옷을 상상해보세요. 음악은 한 때 아주 물리적인 것이었죠. 음반 가게에 가서 CD를 사야 했지만 지금은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음악을 여러분 전화에 바로 받죠. 패션도 아주 물리적인 것입니다. 이 치마처럼 우리가 입는 옷도 디지털이 될 때 세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훌륭한 생각을 했습니다. 우주는 단순하다고 생각했죠. 그들의 마음 속에는 우주를 만드는 데는 4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흙, 공기, 불, 물입니다. 이론에 따르면 그 생각은 아름답습니다. 단순함과 우아함이 있죠. 4 가지 기본 요소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합해서 여러 가지로 훌륭한 우주의 다양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거죠. 예를 들면 흙과 불은 마른 것을 만들어내고 공기와 물은 젖은 것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론에 따르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 이론은 측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선 예상을 못했죠. 측정은 실험 과학의 기본입니다. 더 나쁜 점은 그 이론이 틀렸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리스 사람들은 훌륭한 정신을 가진 과학자들이었고 기원전 5세기에 밀레투스 출신의 레우키포스는 가장 뛰어난 과학적 이론을 내놓았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원자라는 아주 작고 더는 나눌 수 없는 물질로 이루어져있다는 거죠. 이 이론은 단순하고 우아합니다. 그리고 흙, 공기, 불, 물 이론에 비해 장점도 가지고 있는데 옳다는 것입니다. 몇 세기에 걸친 과학적 사고와 실험은 진짜 원소들, 수소, 탄소, 철같은 것들이 원자로 쪼개질 수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레우키포스의 이론에서 원자는 가장 작고 더는 나눌 수 없지만 여전히 인식이 가능한 물질입니다. 수소, 탄소, 또는 철처럼 말입니다. 레우키포스의 생각에서 딱 하나 잘못된 것은 원자는 사실 나눌 수 있습니다. 더우기 그의 원자론은 우주를 이루고 있는 작은 부분만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보통으로 보이는 물질은 사실 아주 드뭅니다. 레우키포스의 원자론, 즉 물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우리가 우주에 있다고 알고 있는 것의 5%만 이루고 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우주의 나머지가, 그러니까 우주의 95%가 어두운 우주처럼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로 이루어져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알까요? 음, 우리가 사물을 관찰하고 보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좀 단순해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아주 심오합니다. 원자로 이뤄진 모든 것들은 볼 수 있습니다. 빛은 물질에 반사되어 우리가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주를 보면 별과 은하계를 봅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처럼 아름답고, 나선형이며 우주를 우아하게 회전하고 있죠. 과학자들이 1930년에 처음으로 은하계의 회전 운동과 은하계가 가진 물질의 양을 측정했을 때 그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서로를 함께 뭉쳐있게 하는 보이는 물질들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개개 은하계를 나중에 측정한 결과 이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은하계에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 충분하지 않아서 그들을 함께 모여있도록 충분한 중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은하계가 서로 흩어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물질이 거기에 있습니다. 그 물질을 암흑 물질이라 부릅니다. 오늘날 암흑 물질에 대한 가장 훌륭한 증거는 우주 배경 복사를 측정하여 나오는데 빅뱅의 잔광입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모은 모든 증거가 암흑 물질이 거기 있음을 말해주고 하늘을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나선형의 은하계에 있는 물질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가 뭘까요? 우리는 오랫동안 하늘이 우리를 중심으로 돌고 있지 않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아주 평범한 행성에서 살고 있고 우리가 사는 행성은 아주 평범한 별을 돌고 있으며 그 별은 아주 평범한 은하계의 나선형에 끝에 위치합니다. 암흑 물질의 발견은 모든 것의 중심에서 한발짝 물러서게 합니다. 우리를 이루고 있는 물질은 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의 아주 일부일 뿐임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더 있습니다. 이번 세기 초에 우주의 바깥 경계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모든 것이 서로에게서 흩어져 나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처럼 뜨겁고 빽빽한 빅뱅으로 시작한 우주처럼 뿐만 아니라 우주의 팽창은 가속화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요? 이런 가속화를 밀어붙이는, 여러분이 차를 가속하는 힘을 제공하는 것처럼 어떤 에너지가 있거나, 아니면 중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가속화를 진행시키는 어떤 에너지가 있고 그것을 암흑 에너지 라고 부릅니다. 오늘날의 최신 측정법으로 우주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암흑인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암흑 에너지는 우주의 약 68%를 이루고 있고 암흑 물질은 약 27%, 우리에게 남은 것은 5% 뿐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이죠. 암흑 물질은 뭘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의 이론이 있는데 초대칭성 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으로 일부분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초대칭성 또는 줄여서 수지(SUSY)라고 하는데 다양한 새 입자들을 예측합니다. 그들 일부가 암흑 물질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수지(SUSY)에 관한 증거를 찾는다면 우주의 5%를 이해하는데서,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는 데서 나아가 1/3 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거리로는 나쁘지 않죠. 암흑 에너지는 아마 이해하기가 더 어렵겠지만 일부 추측 이론이 있어서 길을 알려줄 지도 모릅니다. 그 가운데서도 몇몇 이론들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뛰어난 최초 이론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가 몇 분 전에 했던 그 생각, 우주는 단순하다는 그 생각 말입니다. 그 이론들은 단지 하나의 요소가 있다고 예측합니다. 그 요소에서 우주의 훌륭한 다양성이 갈라져 나오는 떨리는 끈이라구요. 오늘날 우리고 알고 있는 모든 입자는 그 끈에서 서로 다른 화음을 이룰 뿐이라는 이론입니다. 불행히도 오늘날의 끈 이론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탐험해야 할 우주가 많이 남아있는 것처럼 개연성이 큽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여러분을 왜소하게 만듭니까? 그렇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사실에 경이로움을 느껴야 합니다. 여러분은 우주의 신비를 파악하기 시작한 우주에서 유일한 종의 일원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이해력이 폭발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알맞은 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로마의 세계를 어린 여자아이의 눈을 통해서 볼것입니다. 여기 그녀가 있네요. 아버지의 커다란 집의 거실에서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도미티아이고 다섯 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도미티아에겐 열 네살인 오빠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루시우스 도미티우스 아헨노바르버스입니다. 도미티아의 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왔죠.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이 가진 이런 긴 이름을 가지지 못했죠. 더 심한것은 아버지가 자신의 모든 딸들을 도미티아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도미티아!" 도미티아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가 집의 기둥들 사이로 울려퍼집니다. 도미티아 3세. 그녀는 일곱 살인 언니 도미티아 2세가 있습니다. 또, 도미티아 1세가 있습니다. 그녀는 열 살이죠. 도미티아 4세가 있을 수도 있었지만 3 년 전 어머니가 그녀를 낳으려고 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헷갈리셨습니까? 로마 인들도 그랬었죠. 그들은 남자들의 계통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이름들로 구분하였습니다. 루시우스 도미티우스 아헨노바르버스와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큰 문제에 빠졌습니다. 어떤 도미티아가 누구와 결혼했는지, 그녀가 큰고모인지 아니면 시어머니인지 등등 이러한 내용들을 적으려고 할때 헷갈려서 적기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도미티아 3세는 그저 기둥에 낙서를 하는것 만은 아닙니다. 그녀는 이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구경합니다. 지금은 이른 아침입니다. 이 시간대는 그녀 아버지의 모든 고객들과 친구들이 그에게 인사를 나누러 집에 들르는 때입니다. 다음 5 년에서 7년 이내로 도미티아 2 세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17 살 루시우스 포피이우스 세컨더스도 같이 왔습니다. 그는 그의 미래 아내에게 구혼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아버지에게 구혼하는 것 같습니다. 불쌍한 루시우스, 그는 도미티아의 아버지가 그와 그의 가문이 부유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서버라에서 온 질 나쁜 인간으로 본다는 것을 모릅니다. 하기는, 서버라는 이발사와 매춘부들로 가득한 로마의 일부이니까요. 갑자기 모든 남자들이 아버지와 같이 떠납니다. 지금은 2시, 그에게는 서로에게 야유를 퍼붓고, 자신의 발언에 박수를 쳐줄 많은 고객들과 함께 법정에 서야할 시간입니다. 도미티아의 집은 이제 더 조용해 졌습니다. 이제 아버지와 동행하는 사람들은 7시간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저녁시간 전까지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7시간 동안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도미티아, 도미티아와 도미티아는 하루종일 무엇을 할까요?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 오늘날 남아있는 모든 로마인이 쓴 문서들은 모두 남자들에 의해 적힌 것입니다. 이는 그 당시 여자들의 생활을 짐작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로마 남자들의 역사만 보여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 이제 여자들의 생활을 보여주겠습니다. 안마당에서부터 시작합시다. 안마당에는 도미티아 아버지의 최근 얻은 아내가 새로운 망토를 짜고 있는 거대한 직기가 있습니다. 도미티아, 도미티아와 도미티아가 해야 할 일은 양털을 둘레에 놓고 실짜기입니다. 이 양털실은 30 피트 이상이고, 타원형인 석상의 옷을 짜기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아내들이 양털을 이용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였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로마 여자들의 비석에 씌여있는 그러한 사실들을 통해 이것을 알 수 있죠. 그리스 여자들과는 달리, 로마 여자들은 집을 비우고 시내에서 주로 활동합니다. 그녀들은 남자들을 피하려 아침에 목욕탕에 가거나, 여자들만을 위한 욕탕을 이용합니다. 몇몇 여자들은 당시 70년대 일시적 유행이였던 지금의 남녀혼탕에 가기도 합니다. 그들이 가지 못하는 장소는 남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광장, 법정 혹은 상원의사당과 같이 말이죠. 그들의 대중적 지위는 마당과 조각상들과 그리고 걸을 수 있는 인도가 있는 포르티고에 있습니다. 도미티아, 도미티아 그리고 도미티아가 리비아의 포르티고와 같은 어딘가로 가기 위해 집을 떠나고자 한다면 그들은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도미티아2세와 도미티아3세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년안에 결혼하기위해 필라투스와 약혼한 도미티아1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군요. 그녀는 느리진 않으나, 할 일들이 더 많습니다. 약혼을 한다는 것은 약혼반지에 해당하는 약혼의 휘장을 쓴 것과 필라투스가 그녀에게 준 보석들, 귀걸이들, 목걸이들, 그리고 팬던트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녀는 아마 도금양 왕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귀금속들이 소리칩니다. "난 내가 하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을 준 19살의 저 사람과 결혼할거야!"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 도미티아2세와 도미티아3세는 결혼하기 위해 치장된 그들 자매를 반영한 인형들과 놉니다. 하루는, 인형들이 그들의 결혼날에 가정의 수호신에게 향하겠지요. 그래요, 우린 준비가 됐습니다. 소녀는 건장한 노예들에 의해 운반된 가마에 발을 내딛습니다. 그들에게는 또한 그들과 함께하는 여성 보호자가 있으며 리비아의 포르티쿠에서 이모를 만날 것입니다. 노예들의 어깨위에서 운반된 소녀들은 그들 밑으로 붐비는 거리를 보기 위해 커튼사이로 밖을 내다봅니다. 그들은 도시를 횡단해, 콜로세움을 지납니다. 그러나, 그들은 리비아의 포르티쿠를 향하는 언덕을 오르기 위해 나타나게됩니다. 첫번째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아내, 리비아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베디우스 폴리오의 집터 위에 있습니다. 베디우스 폴리오는 그리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번은 접시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그의 노예를 그의 물고기연못에 있는 뱀장어에게 먹이려 했습니다. 다행히도, 황제가 저녁식사에서 그의 성질을 길들였습니다. 가마는 땅에 내려졌고 소녀들은 밖으로 나와 둘이서 팔짱을 끼고 한걸음씩 많은 기둥들로 둘러쌓인 정원으로 올라갑니다. 도미티아3세는 급하게 기둥에 그림을 그립니다. 도미티아2세도 동참하지만 기둥위에 높이 있는 낙서를 읽으려 합니다. 그녀는 검투사의 그림을 발견하고 그들이 전투하는 모습을 상상하려 합니다. 콜로세움의 뒤쪽의 것들을 제외하고는 그녀는 절대 무언가 하도록 허용될 수 없습니다. 그곳으로부턴, 50,000명 군중들의 좋은 광경을 그녀가 가질 수 있으나 피와 들이받음으로 인해 조금밖에 보지 못할것입니다. 만약 그녀가 정말 아래의 광경을 원한다면, 베스타를 섬기는 처녀가 되어 완전히 앞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베스타의 성스러운 불꽃을 관리하는 직업은 모두에게 경험이 되지 않습니다. 도미티아1세는 약혼의 휘장안에서 치장한 10살의 또다른 소녀를 만났습니다. 이제 집입니다. 그들이 8시간 후에 그곳에 도착했을 때, 뭔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서진 접시들이 바닥에 나뒹구고, 모든 노예들이 안방에 함께 모여앉아서 그들이 주인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미치려합니다. 그는 그의 아이들을 때리려 하진 않지만, 다른 많은 로마인들과 같이 노예들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채찍이 그의 도착을 기다리며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누가 접시를 깨뜨렸는진 모르지만 아버지는그가 해야한다면 그들 밖에서 고문하기 위해 장의사를 부를것이 확실합니다. 문지기가 집의 앞문을 열었습니다. 불안해하는 노예에게 침묵이 따랐습니다. 걸어나온 것은 주인이 아니라 임신한 십대였습니다. 그녀는 주인님의 첫째 딸로서, 15세 이며, 결혼과 분만에 베테랑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추측해봅십시오. 그녀가 아이를 낳게되면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5~10퍼센트 정도 있으나, 지금, 그녀는 그녀의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10대인 어머니로써, 그녀는 미래에 그의 이름을 짋어질, 그녀 남편의 후손을 데려옴으로써 그녀가 성공한 아내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식당에 오는 것을 막고 식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가 다른 곳으로 저녁식사를 초대한 것처럼 보입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소녀들은 아버지의 경호원들에 의해 에스코트받으며 가마에 실려온 가장 나이 많은 언니와 작별하기 위해 아트리움으로 건너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소녀들은 아트리움을 건넙니다. 젋은 노예, 나이든 노예 남자 노예, 여자 노예들은 그들이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그가 돌아오면, 그는 아마 엄중히 복수할 것입니다. 노예들을 넘은 그의 힘을 확실히 하는 것은, 어떤 노예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폭력이나 테러를 통해 유지됩니다. 하지만, 소녀들을 위해서, 그들은 밤을 위해 위층으로 향하여 잠들 준비를 합니다. 정말 어두컴컴한 장소를 상상해보세요. 당신의 얼굴에 있는 코가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을 떠도 감아도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절대로 햇빛들지 않기 떄문이죠. 저기 위에 불빛이 보이시죠. 슬며시 따라가서 자세히 살펴보면 파란 불빛이 당신 주위를 맴돕니다. "이 불빛을 영원히 볼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 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귀가 방금 입을 쩍 벌려서 당신을 산채로 잡아 먹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또한 바다 속 깊은 곳에 사는 다른 생물들처럼 생체 발광의 힘을 감상하기에는 너무 늦게 깨달은 것입니다. 생체 발광이란 특정 생물들이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인간의 신체도 귀지와 발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신체의 일부를 야광 스틱처럼 변화시킨 겁니다. 이건 마치 자연이 테크노 파티를 준비하는 것 같아요. 왜냐구요? 어떤 경우에든, 생체 발광은 생물체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죠. 반딧불이를 예로 들어봅시다. 초록 빛을 낼 수 있는 반딧불이의 능력은 따뜻한 여름밤에 짝을 유혹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반딧불이 외에도 발광하는 생물들은 많습니다. 딱정벌레 애벌레인 Phrixothrix hirtus는 자신의 몸에서 두 가지 빛을 낼 수 있습니다. 빨강색과 초록색이죠. 여러분이라면 활주로처럼 생긴 생물체를 먹으시겠어요? 사리 분별이 있는 포식자라면 절대 안 먹겠지요. 반짝이는 빛은 애벌레를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깊은 바다에 사는 새우를 살펴봅시다. 붉은 왜가리 새우, Acantherphyra purpurea 입니다. 이 새우가 위협을 느끼면, 엄청난 양의 끈적거리는 발광 물질을 입에서 내뿜습니다. 이 더러운 물질을 맞고도 도망가지 않을 생물이 있을까요? 게다가, 이 물질은 더 큰 포식자를 유인하는데 그 포식자는 새우의 적을 먹이로 삼습니다. 그런데 발광 생물이 아니면 어떡하죠? 문제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이용하죠. 태생적으로 발광 물질이 없는 생물들도 발광 물질을 자신에게 유익하게 이용할 방법은 있습니다. 다시 아귀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여러분을 잡아먹으려 하기 바로 직전에 머리 위에 달려 있던 그 반짝이는 미끼 보셨죠? 그것은 에스카(Esca) 라고 불리는 주머니입니다. 에스카(Esca)는 발광하는 박테리아를 담고 있습니다. 아귀는 제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빛나는 박테리아가 담긴 주머니를 갖고 있습니다. 앞에서 본 반딧불이 기억나죠? 반딧불이는 몸 자체에서 발광합니다. 반딪불이의 등불은 두개의 화학물질을 담고 있는데, 바로 발광소와 발광 효소입니다. 반딧불이의 발광소와 발광 효소가 만나 산소와 ATP 라 불리는 세포의 연료와 접촉하게 되면, 이 화학 작용의 과정에서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과학자들이 연구 끝에 반딧불이가 어떻게 발광소와 발광 효소를 만드는지 알아내자, 그들은 유전 공학을 이용해서 빛을 낼 수 없는 생물체가 빛을 생산하는 화학 작용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연초 식물에 유전자를 넣거나 유전 지시를 내려서 반딧불이의 발광소와 발광 효소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 실험에서 연초식물이 유전지시에 따라서 DNA 작용을 일으켜서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밝게 빛났습니다. 생체 발광의 아름다움은 태양빛이나 백열 전구의 빛과 달리 뜨겁지 않다는 점입니다. 생체 발광이 일어날 때의 온도는 생물을 태우지 않는 범위입니다. 야광 스틱은 내부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이 소진되면 빛이 흐려지지만, 생체 발광 작용은 자체로 보충되는 자원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바로 공학자들이 생체 발광 나무를 발명하려는 이유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고속도로에 이런 가로수를 심으면, 나무들은 산소같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청정 자원만으로도 길을 밝힐 수 있습니다. 생체 발광의 생존 이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생체 발광은 지구의 수명을 늘릴수 있습니다. 혹시 생체 발광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 있으신가요? 어쩌면 여러분이 흥분해서 흔드는 야광 스틱이 짝을 찾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이 밖에도 생체 발광이 당신의 생존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면, 여러분은 이미 빛을 보았습니다. 알고리즘이란 무엇일까요? 컴퓨터공학에서 알고리즘이란 순서대로 문제를 풀기 위한 지시 절차의 모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리즘은 컴퓨터에 의해 실행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도 알고리즘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에 있는 사람들의 수를 어떻게 세나요? 음, 만약에 여러분이 저와 같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각각의 사람들 가리키며 한 번에 한 명씩, 0부터 세기 시작할 것입니다. 1,2,3,4...처럼요. 음, 이게 바로 알고리즘입니다. 자, 이제 조금 더 공식적으로 유사 부호에 관해 이야기 해볼게요. 유사 부호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유사한 영어와 같은 문법 언어입니다. n을 0과 같다고 둬봅시다. 방 안에 있는 각각의 사람에 대해 n=n+1이라 설정합니다. 어떻게 이 기호를 해석할까요? 첫 줄이 나타내는 것을 보면 n이라 불리는 변수를 정하고 그 초기값을 0으로 설정합니다. 이는 이 알고리즘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셀 것은 0의 값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숫자를 세기 전에는 아직 아무것도 세지 않은 셈이지요. 이 변수를 n이라 부르는 것은 관례일 뿐입니다. 이것은 어떤 다른 것으로도 부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줄은 루프(순환)의 시작을 나타내는데 루프(순환)란 연속적인 절차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예시에서, 우리가 택하는 단계는 방 안의 사람을 세는 것이지요. 둘 째 줄 밑에 세 번째 줄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수를 어떻게 세어 나갈 것인지 정확히 설명해줍니다. 이 들여쓰기는 세 번째 줄이 반복될 것임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이 유사 부호가 의미하는 바는 0에서 시작하여 방 안에 있는 각각의 사람들에 대하여 n을 1씩 증가시킨다는 것이지요. 이 알고리즘은 정확한가요? 자, 계속 탐구해 봅시다. 방에 두 사람이 있을 때에도 이 알고리즘이 적용될까요? 한 번 봅시다. 첫 줄에서 n을 0으로 두고 두 사람 각각에 대해 n을 1씩 증가시킵니다. 순환 고리의 첫 번째 과정에서 우리는 n을 0에서 1로 업데이트 하지요. 같은 순환의 두 번째 과정에서 우리는 n을 1에서 2로 업데이트합니다. 그래서 이 알고리즘의 마지막 값은 n=2가 됩니다. 이 숫자 2는 방 안의 사람의 수와 일치합니다. 지금까지는 괜찮지요. 그렇다면 특이한 경우라면 어떤가요? 방 안에 한 사람도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수를 세는 저를 제외하고요. 첫 줄에서 n을 역시 0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줄이 전혀 실행되지 않아요. 이는 방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n은 여전히 0으로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0은 방 안의 사람 수와 여전히 정확히 일치합니다. 꽤 간단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한 번에 한 명씩 세어나가는 것은 꽤 비효율적이지요? 물론,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에 두 명씩 세어 보는건 어떤가요? 1,2,3,4,5,6,7.8.... 이렇게 세는 것 대신에 이렇게는 어때요? 2,4,6,8...등 으로요. 언뜻 보기에도 훨씬 빨라보이는데, 확실히 빠릅니다. 그럼 이 최적화를 유사 부호로 나타내 볼까요? n을 0이라 둡시다. 방 안에 있는 사람들 각각의 쌍에 대하여 n = n+2로 설정합니다. 꽤 단순한 변화네요. 그렇죠? 한 번에 한 명을 세는 것 대신에 한 번에 두 명씩 세어 보겠습니다. 따라서 이 알고리즘은 이전 것보다 두 배나 빠르네요. 하지만, 이게 정확할까요? 한 번 봅시다. 만약 방 안에 두 사람이 있다면 이 알고리즘이 적용될까요? 첫 줄에서 n을 0이라 둡시다. 한 쌍(두 명)의 사람들이므로 n을 2씩 증가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알고리즘의 마지막 값은 n=2가 되고 이것은 방 안의 사람 수와 일치하네요. 다음으로 방 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첫 줄에서 n을 0으로 둡시다. 그래서 세 번째 줄은 전혀 실행되지 않습니다. 방 안에 남은 사람이 없어서 n은 여전히 0으로 남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방 안의 사람 수와 같군요. 그런데 방 안에 3명의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 알고리즘은 적용될까요? 살펴 봅시다. 첫 줄을 n을 0으로 시작합니다. 한 쌍의 사람들에 대해 n을 2만큼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은요? 방 안에 또 다른 한 쌍(두 명)의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두 번째 줄은 적용될 수 없지요. 그래서 이 알고리즘의 마지막 값인 n은 여전히 2가 됩니다. 즉, 방 안의 사람 수와는 같지 않게 되네요. 사실, 이 알고리즘에는 결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럼, 새로운 유사 코드로 바로 잡아봅시다. n을 0으로 놓고 방 안에 있는 사람 한 쌍에 대해 n = n+2로 둡시다. 만약에 쌍을 이루지 못한 한 사람이 남으면, n을 n+1로 설정합니다. 이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 번째 줄에 하나의 조건을 도입했습니다. 다른 표현으로 곁가지(branch)라고 하는데, 쌍을 이루지 못한 한 사람이 있을 때에만 실행되는 조건이지요. 그럼 이제, 1명이 있든 3명이 있든, 혹은 다른 홀수의 사람들이 있든, 이 알고리즘은 그 사람들을 셀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낫게 만들 수 있을까요? 글쎄요, 우리는 3, 4, 5, 10의 배수로 셀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수로는 숫자를 세기에 약간 힘든 점이 있지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나 사람에 의해 알고리즘이 실행되면 알고리즘은 단지 문제를 풀기 위한 지시의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지 세 가지 뿐이지요. 여러분은 알고리즘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가요? 제가 어릴 때 이게 제 친구들이었어요. (웃음) 저는 운동을 못 했고 참여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저는 낚시를 갔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코네티컷 주 해변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제가 자주 보던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른이 되고 대학에 가고 90년대 초에 집에 돌아왔을 때 이걸 보았습니다. 제 친구들의 수가 줄어들었죠. 선수 명단이 완전히 황폐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낚시꾼으로서 매우 주관적인 관점으로 이 일을 들여다보면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저는 먼저 수산시장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수산시장에 갔을 때는 제가 어디 있든지 노스캐롤라이나주, 파리, 런던 어디에 있든지 이상하게도 4가지 생선만 계속해서 메뉴판이나 얼음 위에서 보고 또 볼 수 있었습니다. 새우,참치,연어, 대구였습니다. 저는 이게 매우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궁금해졌죠. 다른 사람들도 시장에서 생선 종류가 줄고 있는 걸 느낄까? 제가 더 조사했을 때 사람들이 생선을 같은 일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해산물을 이런 식으로 봅니다. 자연에 사는 생물의 수를 몇 개만 남도록 줄이는 건 인간으로서 특이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만 년전 동굴에서 나왔을 때도 그랬습니다. 만 년전의 화덕을 보시면 너구리와 늑대를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죠. 하지만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 4가지 동물을 보게 될 겁니다. 돼지, 소, 양, 염소입니다. 새들도 마찬가지예요. 150년 전, 200년 전 뉴욕의 식당 메뉴를 보면 도요새, 멧도요, 가문비뇌조, 많은 오리와 거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축산업을 돌아오면 4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칠면조, 오리, 닭, 거위죠. 우리가 이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 거죠. 하지만 어떻게 이런 방향을 향하게 됐죠? 흠... 먼저 이건 아주 새로운 문제입니다. 이 방식은 우리가 지난 50년동안 바다에서 해온 낚시 방법입니다. 2차 세계대전은 생선과의 전쟁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동안 우리가 완벽하게 해 놓은 기술들 수중음파 탐지기, 경량 합성수지 이러한 것들은 생선을 대상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것을 보시면 낚시 효율성이 어마어마해져서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나서 현재까지 4배씩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이것의 의미는 우리는 800에서 900백만 톤을 바다에서 매년 가져가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중국에 있는 사람들의 체중을 매년 바다에서 가져가는 것과 같습니다. 중국을 예시로 든 건 우연이 아닙니다.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선을 잡는 나라이기 때문이죠. 이야기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 이야기의 또 다른 면은 지금 양식에서 엄청나게 붐인 수산업은 지금 현재부터 지난 2년동안 자연산 생선량을 초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산 생선과 양식 생선을 합하면 해마다 2개의 중국이 바다에서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국을 예시로 든건 우연이 아니고 물고기를 가장 많이 잡는 나라이면서 가장 큰 물고기 양식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4가지 선택을 살펴봅시다. 첫번째는 미국과 서양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산물은 새우입니다. 새우는 야생 생산물로서 최악입니다. 5,10,15 파운드의 자연산 물고기들이 정기적으로 죽어야 1파운드의 새우가 시장에 나옵니다. 믿기 힘들만큼 연료 비효율적으로 시장에 나옵니다. 최근 댈하우지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우를 감아 올리는 것이 우리가 아는 낚시 방법 중에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양식할 수 있고 사람들도 양식하고 이 지역에서 많이 양식합니다. 문제는... 새우를 양식하는 곳이 야생 서식지인 맹그로브 숲입니다. 밑으로 아름답게 나온 뿌리들을 보세요. 이러한 것들은 토양을 쥐고 있어서 해안을 보호하고 어린 물고기, 어린 새우가 살아갈 서식지를 만들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러한 생태계에서 중요합니다. 음, 이것이 바로 해안 맹그로브 숲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100만 에이커의 해안 맹그로브 숲을 지난 30~40년 동안 잃었습니다. 숲이 파괴되는 비율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맹그로브 숲의 손실은 심각합니다. 여기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일은 영화감독 마크 벤자민이 "니모를 갈아서"라고 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열대 암초에서 봤던 것들과 아주 많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하면 새우 잡이를 위해 새우 어선을 가지고 막대한 양의 잡어를 잡고 그 잡어를 갈아서 새우 먹이로 만듭니다. 그리고 가끔씩 이러한 배들 중 대부분 노예를 부리고 있으며 "잡어"라고 불리는 물고기들이 잡히는데 우리가 산호에서 보고 싶은 물고기들이며 그 물고기들을 갈아서 다시 새우 먹이로 쓰고 생태계는 그야말로 자기 스스로 먹고 새우를 뱉어냅니다. 그 다음에 미국과 서양 전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산물은 참치입니다. 그래서 참치는 최고의 세계적인 생선입니다. 이런 거대한 관리 지역은 감시해야만 하는데 참치를 잘 키우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 독자적인 관리지역은 지역 수산기구라고 부르고 ICCAT라고 부르는데 대서양 참치를 보존하기 위한 국제기구입니다. 위대한 자연주의자 칼 사피나는 한때 그 기구를 가리켜 "모든 참치를 잡는 국제 공모 기구" 라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ICCAT에서 지난 몇년 동안 놀라운 발전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개선되어햘 점이 있는데도 이 기구는 여전히 참치는 세계적인 물고기이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죠. 우리가 참치를 기를 수도 있지만 참치는 양식업으로는 정말 안 좋은 물고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참치는 온혈 물고기입니다. 몸을 주위 온도보다 20도 정도 높일수 있고 한 시간에 40마일 정도 헤엄칠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양식하는 이점들의 대부분이 사라지죠. 양식 물고기나 냉혈 물고기는 많이 움직이지 않아요. 단백질을 기르는데 좋죠. 하지만 한 시간에 40마일을 헤엄치고 자신의 몸을 뜨겁게 하는 미친, 자연 물고기를 잡았다면 양식이 그다지 좋은 조건이 아니죠. 다음 물고기는 미국과 서양 전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해산물 연어입니다. 지금 연어도 약탈하고 있죠. 하지만 굳이 낚시때문이 아닙니다. 여기는 제 고향인 코네티컷입니다. 코네티컷은 많은 야생 연어들의 집이 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코네티컷의 지도를 보면 이 점들은 다 댐입니다. 코네티컷 주에는 3,000개가 넘는 댐이 있습니다. 코네티컷 사람들이 강직한 이유는 이것때문이라고 자주 말하는데요. (웃음) 만약에 누군가가 코네티컷의 기를 풀어주면 우리가 엄청 나아진 세상을 살 거라고 느겼죠. 하지만 제가 이런 특별한 연설을 회의에서 국립공원 직원들에게 했더니 노스캐롤리아나에서 온 사람이 다가와 말하더군요. "코네티컷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여기 노스캐롤라이나는 35,00개의 댐이 있기 때문이죠." 이건 국가적인 유행병이고 전세계적인 전염병입니다. 댐은 곳곳에 있고 정확하게 이것이 야생 연어들이 산란 장소에 오는 것을 막아버리죠. 그 결과 우리는 양식으로 다시 돌아가고 숫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장 성공적인 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연어를 처음 양식했을 때 연어 1 파운드를 얻기 위해서는 6파운드의 야생 물고기가 필요했습니다. 이 산업은 명성에 걸맞게 굉장히 많이 발전해서 2:1을 밑돌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약간의 속임수가 있지만 양식업이 생산하는 방식을 보면 팔렛을 재는데 연어 1 파운드 당 팔렛 몇 파운드의 수치죠. 이러한 팔렛이 물고기의 수를 줄입니다. 그래서 생선을 투입해서 생선을 얻는 실제 FIFO입니다. 말하기가 힘들죠. 하지만 어떤 경우에건 양식업 덕택에 연어 무게당 물고기의 양을 감소시켰죠. 문제는 우리가 연어를 생산하는 것에도 미쳐있다는 것이죠. 양식은 세상에서 물고기를 가장 빨리 기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매년 7%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나오는 물고기를 위해 먹이가 되는 물고기를 줄이지만 여전히 어린 물고기들을 많이 죽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물고기에게 줄 뿐만 아니라 그 물고기들을 닭과 돼지에게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닭을 얻고 닭은 물고기를 먹는데 이상하게도 닭을 먹은 생선도 먹고 있다는 사실이죠. 왜냐하면 닭의 부산물인 날개, 피, 뼈는 갈아서 물고기에게 먹이로 주기 때문이죠. 저는 궁금합니다. 물고기를 먹은 닭을 먹은 물고기가 있을까? 닭과 달걀이 재생산되는 것과 같은데 어찌됐든 (웃음) 이 모든 것들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2백 - 3백만 톤의 야생 물고기들이 바다에서 잡혀 갈려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양은 중국의 1/3에 달하거나 미국 전체의 인구가 매년 바다에서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마지막 4종류는 특정한 것이 아닙니다. 수산업에서는 '흰살 생선'으로 부르죠. 많은 물고기들이 이 흰살 생선에 들어가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려면 제 생각에 미국 요리 혁신의 전형적인 제품인 휠레오 피쉬 샌드위치가 빠질 수 없죠. 휠레오 피쉬 샌드위치는 넙치에서 시작 됐습니다. 이것은 한 지역의 지점주가 시작했는데 금요일에 맥도널드를 먹으러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가톨릭 공동체여서 물고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레이 크록을 찾아가서 말했죠. "넙치로 만든 생선 샌드위치를 만들게요." 레이 크록이 말했죠 "안 팔릴 것 같은데요. 훌라 버거를 만들고 싶은데 파인애플 한 조각을 그 빵에 넣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해봅시다. 내기를 하나 하죠. 많이 팔린 샌드위치를 이긴 샌드위치로 인정하죠." 음, 훌라버거가 이기지 못한 일이 바다한테는 슬픈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넙치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샌드위치는 30센트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레이는 샌드위치를 25센트에 내놓고 싶어해서 대서양 대구로 바꿉니다. 뉴 잉글랜드의 대서양 대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두 압니다. 그렇게해서 필렛 오 피쉬 샌드위치는 알래스카 명태로 만들고 미국에서 가장 큰 어장에서 2~3십억 파운드의 물고기들이 매년 바다에서 잡히고 있습니다. 명태를 다 먹었다면 다음 선택은 아마도 틸라피아겠죠. 틸라피아는 20년 전에는 아무도 듣지 못한 물고기입니다. 식물 단백질을 동물 단백질로 아주 효율좋게 바꾸고 제 3세계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되겠죠. 사실 이건 정말 지속가능한 해결책인데 9개월만에 알에서 성어로 됩니다. 문제는 서양을 둘러보면 서양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기름진 물고기가 갖는 특성이 없습니다. EPA,DHA, 오메가-3s를 가지고 있지 않죠.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해줄 거라고 생각하는 그 물질들을 말이죠.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 말은 우선 불쌍한 청어는 어떻습니까? 청어는 2천에서 3천만톤 정도 잡히는 대표적인 물고기입니다. 음, 많은 환경 보호 운동가들이 궁금해하는 한 가지 가능성은 먹을 수 있는가? 입니다. 물고기 먹이로 주는 게 아니라 그 물고기를 직접 먹을 수 있을까요? 이에 관한 논쟁이 있습니다. 시장에 나오기까지 연료 효율이 아주 좋고 연료 비용 측면으로 말하자면 새우는 탄소 배출량도 매우 높습니다. 그들은 오메가 3도 풍부할뿐더러 EPA와 DHA도 많이 가지고 있죠. 그래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제가 말한대로 방법을 따른다면 1 파운드 당 몇 불이나 1 톤 당 몇 불을 지불하는 대신 양식장 먹이로 사용하는 대신 어획량을 반으로 줄이고 어부에게 값을 2배로 지불해서 이런 특별한 물고기를 다르게 대우할 수 있을까요? 다른 가능성은 조금 더 흥미로운데 여기 쌍각류 조개 특히 홍합을 보시죠. 자, 홍합은 EPA와 DHA 함량이 높고 통조림 참치와 비슷합니다. 연료 효율도 굉장하죠. 홍합 1 파운드를 시장에 가져오기는 소고기를 시장에 가져오는 데 필요한 탄소량의 1/30입니다. 그러면 사료 물고기는 필요 없고 결국 미소 조류가 사는 물을 여과시켜 조개류는 오메가 3s를 얻을 수 있죠. 사실 오메가 3s는 거기서 나오고 물고기한테서 나오지 않아요. 미소 조류가 오메가 3s를 만들고 물고기 안에 생물농축될 뿐이죠. 홍합과 다른 쌍각류 조개들은 엄청난 양의 물을 여과합니다. 하나의 홍합은 몇 갤런의 물을 매일 여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를 살펴볼 때 이것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현재 인산염을 남용해서 질산화가 수로에서 엄청난 녹조 현상을 일으키게 되겠죠. 지난 20년동안 400개의 새로운 사각지대가 만들어지는데 엄청나게 많은 해양 생물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꼭 물고기를 봐야 하는 건 아닙니다. 채소를 볼 수 있습니다. 해초를 볼 수 있는데, 다시마 이러한 다양한 종들은 오메가3s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단백질도 많이 가지고 있는 엄청나게 좋은 식물들이죠. 그들은 홍합이 하는 것처럼 물을 여과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기묘하게도 이것은 소에게 사료로 줄 수 있습니다. 자, 저는 가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물이 제한된 시간과 장소에서 가축을 키우고 싶다면 해조를 물에서 키우면 물이 필요 없게 되죠. 고려해 볼만 합니다. 마지막 물고기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우리는 양식 물고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수한 해양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물고기를 말이죠. 이 생선은 채식주의일 수도 있고 굉장히 빨리 자랄수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라 적응할 수도 있고 기름진 고기의 요소인 우리가 찾는 지방산 EPA, DHA, 오메가-3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종이 위에 존재합니다. 저는 15년동안 이러한 주제를 말해왔습니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데 누군가가 제게 말하죠. "우리는 다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알아냈습니다. 물고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순 해양 단백질과 오메가3s를 가지는 물고기요. 아주 훌륭합니다. 규모를 확대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이 방법을 확대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세계 어획량의 1/3인 3천만톤의 해산물이 물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보다 식욕을 더 따라가곤 하죠.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혹은 이런 설정을 한다면 이것보다 조금 더 가질 지도 모르죠. 감사합니다. (박수) 올리브 오일은 100% 지방입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한편, 팬케잌에는 겨우 11% 정도의 지방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올리브 오일은 여러분에게 좋고 팬케잌은 그렇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알려진대로, 우리가 먹는 지방의 양은 체중, 콜레스테롤 심장 질환의 위험에 어떤 종류의 지방을 먹느냐 만큼 영향을 주진 않아요. 그러면 조금 더 살펴보죠. 지방은 무엇인가요? 연어를 살펴보면, 지방이 많은 생선이죠, 장기와 조직을 지나 세포를 들여다 보면, 우리가 지방이라 부르는 부분은 트리글리세리드라는 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습이 모두 다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왼쪽에 있는 이 세 탄소들은 글리세롤입니다. 이것은 나머지 분자들을 모두 지탱하는 척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른쪽에 있는 세 개의 긴 사슬들은 지방산이라 불립니다. 이 사슬 구조의 미묘한 차이는 지방의 특성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면, 고체 또는 액체, 급격히 맛이 변하는지 아닌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해로운지를 결정합니다. 이런 차이들을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한 가지는 길이입니다. 지방산은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또 하나의 차이는 탄소 원자들 사이의 결합의 종류입니다. 몇몇 지방산은 단일 결합만을 갖습니다. 다른 지방산은 단일 및 2중 결합을 모두 갖습니다. 단일 결합만 가진 지방산은 '포화되었다' 라고 하고, 단일 또는 2중 결합을 지닌 지방산은 '불포화되었다' 고 합니다. 대부분의 불포화 지방이 여러분에게 좋고 포화 지방은 극단적으로 해롭습니다. 포화 지방은 어쨌든 이야기가 거기서 끝나는데 불포화 지방은 그렇지 않아요. 이런 분자들의 2중 결합은 기이한 특성을 지닙니다. 이들은 단단한 결합입니다. 모든 2중 결합을 배열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두 수소가 모두 한쪽 같은 편에 있고 두 탄소가 모두 반대 편에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소와 탄소가 2중 결합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비록 이런 분자들이 모두 똑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 안에서 완전히 다르게 기능합니다. 왼편의 배열은 시스(CIS)라고 불리는데, 아마 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거에요. 오른쪽의 것은 트랜스 라고 불리는데, 아마 트랜스 지방이라는 말은 들어 봤을거에요. 그것들은 변질되지 않고 오래 튀겨도 안정적이며 음식의 질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방은 할 수 없는 방법으로요. 이건 여러분 건강에 아주 해로운데 포화 지방보다 훨씬 더 나쁘죠. 엄밀히 따져서 그들도 불포화 지방산인데도 말이에요 네, 저도 미친 소리같다는 것은 알지만 분자가 종이 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여러분의 몸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3 차원 모양이에요 분자가 딱 맞아 들어가는 곳과 아닌 곳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 간섭을 하는지 등이죠. 여러분은 음식에 트랜스지방이 들었는지를 어떻게 아시나요? 글쎄요, 확실히 아는 방법은 만약 여러분이 성분표에서 "부분적 수소첨가" 라는 단어를 봤다면 영양 수준이나 광고가 여러분을 속이도록 놔두지 마세요. FDA가 제조 회사들에게 허용한 것이 있습니다. 그들의 상품이 0그램의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1회 제공량에 0.5그람까지는 그런 표현을 허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1회 제공량에 대해서는 절대적이고 명확한 원칙이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키워드를 찾는 것에 의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분적 수소첨가"라는 단어요. 왜냐하면 그것이 지방이 만들어지는 방법이거든요 불포화 지방에 부분적으로 수소 첨가를 해서 말이죠. 앞서 말한 올리브 기름과 팬케잌 믹스로 돌아가 볼까요. 올리브 기름은 100% 지방입니다. 팬케잌은 오직 11%만이 지방이구요. 하지만 올리브 기름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이고 트랜스 지방은 전혀 없습니다. 반대로 팬케잌 속 지방의 절반 이상은 포화 지방 또는 트랜스 지방 둘 중 하나에요. 따라서 올리브 기름이 팬케잌 믹스보다 10배의 지방을 가졌다 하더라도 여러분에게 더 건강합니다. 반면에 팬케잌 믹스는 그렇지 않죠. 지금 저는 팬케잌 믹스를 비난하지 않을겁니다. 이런 종류의 지방을 가진 많은 음식들이 있으니까요. 핵심은 이거에요. 여러분이 얼마 만큼의 지방을 섭취하냐가 아니라 어떤 지방을 섭취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특정 지방을 건강하게 혹은 해롭게 만드는 것은 지방의 형태이라는 것이죠. 우주에 관해서 아마도 우리가 평생 답을 찾지 못할 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 여행이 가능할 것인지, 혹은 은하수 어딘가에 외계인이 존재하는지 하는 질문이죠. 하지만, 여기 우주에 관해 제가 믿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우주가 저를 죽이려 한다는 것이죠. 우주는 저에게만 해코지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도 죽이려고 하구요. 또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죽이려 하죠. 생각해 보세요. 우주는 우리가 그곳을 여행할 때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공기가 없고 너무 뜨겁거나 너무 춥습니다. 나쁜 자외선을 막아줄 오존층도 없죠. 이러한 점들은 모두 나쁘게 들립니다. 하지만 제가 지구에 머무려 한다면 우주가 저에게 진짜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는 사실은 우주에 있는 개체들이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날들이 얼마 남지 았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우주에서의 어떤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지구에서의 사고로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는데도 말이죠. 그렇다면, 우주의 개체들 중 하나가 정말로 지구와 여러분과 우리의 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로 그 확률을 알아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꽤 나쁜 일이 될 겁니다.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대다수의 공룡 멸종의 원인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우리가 걱정해야 될 것 같기도 하죠? 자, 천문학자들은 이제 우주에 있는 소행성을 볼 수 있으며, 복잡한 컴퓨터 모델을 활용하여 이 치명적인 바위​​들의 경로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소행성 아포시스가 2036년에 지구에 떨어질 수도 있을 확률이 625분의 1이라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천문학자들은 개선된 자료를 통해 그 확률이 엄청나게 낮다고 말하고 있죠. 자, 그럼 태양은 어떨까요?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들은 태양을 소재로 하여 태양 표면의 폭발에 의한 화염으로 지구가 황폐화되거나 태양이 수명을 다해 지구가 꽁꽁 얼어붙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천문학자들은 태양이 앞으로 30~50억년은 버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예상하죠. 그래서 만약 30~50억년후에 사람들이 여전히 지구상에 존재한다면 태양 문제를 해결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우리는 안전합니다. 때때로 태양은 지구를 향해 화염을 퍼붓기도 하지만 지구를 둘러싼 자기장 덕분에 대부분의 방사선이 차단됩니다. 이 방사선이 자기장을 통과하는 경우엔 북극광과 같은 오로라가 만들어지기도 하죠. 태양의 화염이 큰 경우에는 인공위성이나 전자기기들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를 죽게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 은하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블랙홀은 어떻까요? 만약 지구가, 우리가, 블랙홀에 잡아 먹히게 된다면? 그렇게 된다면 정말 엉망이 되겠죠. 하지만 그럴 일은 없습니다. 그 커다란 블랙홀이 우리를 방해하진 못합니다. 제가 어떻게 확신하냐구요? 우리 태양계는 은하수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고, 가장 가까운 거대한 블랙홀은 지구에서 부터 2만 6천 광년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이말인 즉, 우리가 블랙홀의 먹이가 될 일은 없다는 겁니다. 자, 제가 이렇게까지 설명해 드렸는데도 여러분은 여전히 우주가 여러분을 죽게 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 스스로도 우주가 그럴 확률이 낮다고 확신했습니다. 저 먼 위의 우주의 개체들은 결국 우리를 죽게하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위를 쳐다보며 연구를 할겁니다. 앞으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확신하기 위해서죠. 다음 번에 당신이 허리케인이나 열대 태풍으로 인한 거센 바람이 나무들과 집들을 파괴하는 뉴스 보도를 보게 될때는 " 어떻게 바람이 저렇게 빠를 수 있지? "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라, 놀랍게도, 이 움직임은 5억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돈다' 라는 것을 이해하여야 한다. 물리학에서는, 우리는 두 가지의 움직임을 논한다. 첫번째는 직선 운동이다, 당신이 무언가를 민다면, 그것은 앞으로 움직일 것이다. 두번째 종류의 회전은 어떤 물체 주위를 돌거나 그 장소에서 궤도를 도는 것이다. 땅과의 마찰같이 물체를 느리게 하거나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땅과의 마찰같이 물체를 느리게 하거나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직선 운동을 하는 물체는 영원히 움직일 것이다. 직선 운동을 하는 물체는 영원히 움직일 것이다. 당신이 회전하는 물건을 가지게 되었을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 물체는 무언가가 자신을 멈추기 전까지 계속 돌 것이다. 그러나 회전이 속도가 더해질 수도 있다. 만약 스케이터가 얼음을 미끄러지듯이 그녀가 그녀의 팔들을 안으로 굽히면서 직선 운동을 한다면 그녀는 같은 속도로 계속 탈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얼음위에서 돌고 있을 때 그녀의 팔을 안으로 굽히면, 당신이 알다시피 그녀는 더욱 빠르게 돌 것이다. 이것은 각운동량의 보존 이라고 불린다. 수학적으로, 각 운동량은 두가지 숫자를 곱하면 나온다. 그 중 하나는 회전 속도 이고 다른 하나는 물체와 축까지의 거리이다. 만약 무언가가 자유롭게 돌고 있다면 한 숫자가 점점 커질수록, 다른 숫자는 점점 작아질 것이다. 팔을 더 굽힐수록 더 빠르게 돌 것이고 팔을 더 뻗을수록, 느리게 돌 것이다. 회전은 다른 영향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회전목마를 타고 있고 당신이 친구에게 공을 넘겨준다면 공은 실제 곡선을 그리진 않지만 곡선의 길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사실, 그 공은 직선으로 간다. 당신이 곡선의 길을 가고 있다면 당신의 시각에서는 공이 곡선을 만드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코리올리의 효과라고 부른다. 아, 당신이 빠른 회전목마를 바로 지금, 이순간에 타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지구라고 부른다. 지구는 매일 궤도를 한번 회전한다, 그러나 왜 지구가 자전할까? 자, 그 이야기는 수십억년 전에 시작된 것이다. 많은 양의 먼지와 가스는 태양 지구 그리고 행성들을 형성했다. 그리고 당신과 나는 중력이 모든 것을 끌어 당길때 무너지기 시작했다. 무너지기 전에 이 구름은 매우 느린 회전을 했고, 그래서, 스케이터가 그녀의 팔을 안으로 굽히듯이, 그 구름이 무너지면서 회전은 점점 더 빨라졌다. 그리고 그 구름에서 생겨난 모든 것들, 태양, 태양 주위의 행성들, 그리고 행성 주위의 달들은, 그 구름의 회전을 모두 물려받았다. 그리고 이 회전은 우리에게 낮과 밤을 주었다. 그리고 이 낮-밤 순환은 우리에게 날씨를 주었다. 지구는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시원하다. 그리고 극보다는 적도쪽이 더 따뜻하다. 기온의 차이는 기압의 차이를 만들고, 기압의 차이는 공기를 움직이게 한다. 이로 인해 바람이 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가 돌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는 오른쪽으로, 북반구 방향으로 곡선을 만든다, 왜냐하면 코리올리스 효과 때문이다. 만약 대기권에 낮은 기압을 가진 지역이 있다면 공기는 그 지역에 물이 빠지듯 밀고 들어올것이다. 그러나 공기는 오른쪽 방향 곡선으로 움직일때 회전을 얻게 된다. 그러나 공기는 오른쪽 방향 곡선으로 움직일때 회전을 얻게 된다. 태풍의 저기압은 공기가 점점 탄탄하게 뭉쳐지게 하고 점점 빨라지게 하며 그리고 허리케인의 강풍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회전하는 태풍의 일기예보를 보게 된다면,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라: 그 회전은 지구의 자전으로부터 오고, 지구의 회전은 유물이, 즉, 지구를 만들기 위해 무너졌던 먼지와 가스의 구름의 부드러운 회전의 화석 유적이 되는데, (그것은) 약 5억년 전에 일어났다. 당신은 어떤 무언가가 회전하는 것을, 이는 진흙보다 오래되었고, 바위보다도 오래되었으며 지구 그 자체보다도 오래된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잡은 물고기는 얼마나 컸습니까? 이만큼 큽니까? 이만큼이요? 아니면 이만큼? 사진 증거가 없으면 당신이 엄청나게 큰 물고기를 잡았다는 걸 증명할 길이 없죠. 낚시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항상 그랬습니다. 사실, 수백년 전에, 사진으로 그 순간을 포착할 수 없던 그 옛날에, 일본 어부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을 발명하여 대어를 낚은 것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인들은 그 방법을 '교타쿠(어탁)' 라고 부릅니다. 교타쿠는 물고기를 그리는 고대 미술인데요, 일본에서 유래됐습니다. 현대의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에 대어를 낚는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방법이었죠. '교'는 물고기를 뜻하고 '타쿠'는 인상을 의미합니다. 교타쿠가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부들이 자신이 잡은 물고기의 종과 크기를 기록할 수단이 필요해서 100여년 전부터 사용했습니다. 어부들은 종이와 잉크, 붓을 가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그들은 바다에서의 엄청난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일본인들은 특정한 물고기를 숭배했기 때문에 이 물고기들의 탁본을 뜬 후에 다시 바다로 놓아주었습니다. 탁본을 뜨기 위해서는 물고기에다 무독성의 먹물을 바른 후에 고급 화선지에 찍습니다. 그런 후에 물고기를 다시 놓아 주거나 깨끗이 씻어서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초기의 교타쿠는 이 그림처럼 기록만 했을 뿐 물고기를 자세히 그리지는 않았습니다. 1800년대 중반까지는 눈과 같은 섬세한 부분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에 장식도 없었죠. 유명한 귀족인 사카이 경은 낚시광이었습니다. 그가 대어를 낚을 때면 그 추억을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큰 도미를 잡은 그 기억을 말입니다. 그래서 그는 어부를 시켜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그리도록 했죠. 그후부터는 많은 어부들이 자신의 교타쿠 그림을 들고 사카이 경한테 왔습니다. 만약, 그 그림이 맘에 들면 사카이 경은 그 어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에도시대에는 많은 교타쿠 그림들이 궁궐에 걸렸습니다. 에도시대 이후로는 교타쿠의 인기가 떨어졌고, 점차 퇴보했습니다. 오늘날, 교타쿠는 다시 인기 있는 예술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즐깁니다. 사람들은 교타쿠가 어부들에게 행운을 가져 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교타쿠 예술은 원형에서 많이 변형됐습니다. 오늘날 많은 화가들은 혼자서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웁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물고기 탁본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먼저, 화가는 물고기를 속을 파낸 표면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지느러미들을 쫙 벌리고 표면이 마르도록 핀을 꽂습니다. 다음에는 물고기를 물로 씻습니다. 딱본을 뜨는 방식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간접적인 방식은 물고기 위에 촉촉한 천이나 종이를 덮고 밥풀을 이용해 붙이는 걸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탐포라 불리는 실크로 싼 솜방망이를 사용해서 천이나 종이에 잉크를 묻히고 탁본을 뜹니다. 이 방법은 높은 기술과 조심성을 요구합니다. 물고기에서 종이를 떼어 낼 때 종이가 찢어지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직접적인 방식은 화가가 물고기 위에 직접 잉크를 칠하고 촉촉한 천이나 종이를 물고기 위에 대고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썼을 때, 절대로 똑같은 그림이 안나오지만 둘 다 굉장히 인상적인 물고기 그림이 나옵니다. 그림의 마지막 단계는 화가가 도장을 사용해서 작품에 싸인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작품을 들고서 말합니다. "이 물고기는 정확히 이만큼 큽니다!" 라고 말이죠. 50년 전 구소련에서 여러 명의 엔지니어들이 황량한 시골 지방에서 엄청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 작업을 통해서 우주를 처음으로 정복함으로써 세계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희망했습니다. 로켓은 거대했습니다. 그리고 로켓의 앞부분에는 두 개의 라디오가 들어간 은으로 만들어진 공을 탑재했습니다. 1957년 10월 4일에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한 러시아 과학자는 그당시에 "우리는 새로운 행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Sputnik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과거에 바스코다가마와 콜럼버스같은 탐험가들은 그 당시까지 발견되지 않은 육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주 시대의 주인공이 된 것이지요. 이제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의 기쁨을 부러워할 것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나의 5 번째 작품인 Sputnik의 일부를 보시고 계십니다 아직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요. 이것은 Sputnik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미국에 무슨 일이 일으켰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발사 이후 한 참 동안, Spuntnik은 엄청나게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인공달을 인지하게 되었고, 이는 많은 이들의 경외심과 자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인간이 우주에 어떤 것을 쏘아올렸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었죠. 하지만 붉은 월요일(Red Monday)이라고 불렸던 발사 3일 후에, 미디어와 정치가들이 Sputnik은 적들이 우리를 과학과 기술로써 이겼다는 증거이며, 그들이 이제는 Sputnik를 IMB 미사일 처럼 사용해서 수소폭탄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고, 우리는 믿었습니다. 그 발표 이후, 사회는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Sputnik은 미국에게 3대 충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역사가들은 이 사건이 진주만 사건이나 9/11 사건과 비슷한 일로 봅니다. Sputnik은 발사체 수준 차이를 유발했고, 군비 경쟁이 시작되었으며, 우주경쟁이 시작되게 하였습니다. 몇 년 안에, 의회는 대량 살상 무기의 수를 늘려갔으며, 핵무기의 경우에는 1200개 밖에 없었던 것을 20,000개로 늘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Sputnik에 대한 반응은 군비 증가를 넘어섰습니다. 가령, 여기에 계신 분들 중 어떤 분들은 1958년 6월, 수만 명의 사람들이 78개 도시의 지하에 대피했던 민방위 훈련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혹은 갤럽 조사가 발표했듯이 10명 중 7명의 미국인들은 핵전쟁이 발생할 것이고, 적어도 50%의 인구가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Sputnik은 긍정적인 변화들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가령, Sputnik으로 인해서 몇몇 학교에는 장학금이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공학, 수학, 과학 -- 전반적인 교육이 성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Vint Cerf에 따르면 Sputnik이 ARPA, 인터넷, 그리고 NASA의 탄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저의 다큐멘터리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미디어가 사회 전반적인 생각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나쁘게 비춰졌던 상황을 미국에게 전반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Sputnik"은 이제 곧 개봉하게 될 것입니다. 끝나기 전에 우선 저의 지지자이며 오랜 테드스터(TEDster)인 Jay Walker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수) Chris 고마워요 저는 해양 화학자입니다. 오늘날의 해양 화학에 대해 연구하고, 과거의 해양 화학에 대해서도 연구하죠. 과거의 모습은 심해 산호의 화석화된 잔유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사진이 그런 산호들인데요. 이건 남극 주변의 수천 미터 깊이의 해저에서 얻은 것입니다. 열대 지방으로 여름휴가를 갔을 때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는 산호와는 다른 종류이죠. 오늘 제 강연을 통해 바다의 4차원적 모습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차원적 모습은 이런 해수면 온도 사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위성 사진이기에 엄청나게 큰 공간 해상도를 갖습니다. 전반적인 특징들도 무척 이해하기 쉽죠. 적도 주변은 햇빛을 많이 받아서 더 따뜻합니다. 극지방은 햇빛이 적기에 더 차갑죠. 그 결과로 남극과 북반구 윗쪽에 커다란 만년빙이 만들어집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면, 심지어 발만 담그더라도 아래로 내려갈수록 차가워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해저의 심층수는 추운 극지방에서 온 밀도가 높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2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구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 당시로 돌아갔을 때 볼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를 조금 전에 만화로 보여드렸는데요. 만년빙은 훨씬 더 컸습니다. 여러 대륙을 뒤덮었고, 바다까지 뻗어있었죠. 해수면은 지금보다 120미터 더 낮았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이었죠. 그래서 지구는 전체적으로 현재보다 3에서 5도 가량 더 낮았을 겁니다. 그리고 극지방은 훨씬 더 추웠을 거예요. 저와 제 동료들은 그 차가웠던 기후에서 현재 우리가 즐기는 따뜻한 기후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빙핵 조사를 통해 알아낸 사실은 한대 기후에서 온대 기후로 완만히 변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태양 복사가 서서히 증가한 것에서 예측할 수 있는 사실과는 다르죠. 이런 사실은 빙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얼음을 파들어가면 빙하에서 얼음 나이테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푸르고 흰 층으로 나타납니다. 빙핵 안에 갇혀있는 기체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서 과거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낮았다는 걸 알아냈고, 얼음의 화학적 성질로부터 극지방의 온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만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에 온도가 올랐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죠. 부드럽게 증가한 건 아닙니다. 가끔 급격하게 올랐다가 일정하게 유지되었다가 다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두 극지방에서 다르게 나타났고, 이산화탄소 농도도 그렇게 증가했습니다. 저희는 이런 변화가 바다와 관련있다고 확신합니다. 해양에는 대기의 60여 배에 달하는 양의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습니다. 바다는 적도의 열을 운반하기도 하고,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식물 플랑크톤을 관리하죠. 그래서 심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그곳으로 내려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보고 탐험해야만 합니다. 이 놀라운 영상은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적도 대서양의 수심 1km에 위치한 해저산을 찍은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저희 연구팀과 더불어 이 영상을 최초로 보셨습니다. 새로운 생물들도 보이실 겁니다. 저희도 아직 모릅니다. 일부 시료를 채취해서 상세 분류를 해야 할 겁니다. 아름다운 풍선껌 산호도 볼 수 있습니다. 산호 주변에는 거미불가사리가 붙어서 자라기도 하는데요. 마치 산호 밖으로 나온 촉수처럼 보입니다. 거대한 해저산맥의 현무암에서 만들어진 다른 형태의 탄산 칼슘으로 이루어진 산호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어두운 것들은 화석화된 산호들인데요, 바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선을 띄워야 합니다. 이 배는 테너리프에 정박중인 해양 연구선 제임스 쿡 호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대단하죠. 뛰어난 뱃사람이 아니라면 가끔은 이런 상황도 벌어집니다. 소중한 시료들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죄다 여기저기 날려다니고, 저는 배멀미가 심하게 났었어요. 항상 재미있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는 그렇습니다. 이 일을 위해 저희는 뛰어난 지도제작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웅장한 산호초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아주 광대하고, 깊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장소를 찾아야 하죠. 작년에 저희가 지나간 길을 세계지도에 그려봤습니다. 7주간의 항해였는데요, 그 기간 동안 작성한 해저지도 면적은 75,000 평방 km에 달하지만 전체 해저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동안, 큰 지도로 보면 별 것 아닌 지역을 지나기도 했지만, 몇몇 해저 산맥은 에베레스트만큼 높았습니다. 배 위에서 100 m의 해상도로 지도를 만들었는데요. 장비 설치를 위한 장소를 물색하는 데에는 적합했지만 많은 걸 보기엔 부족했었습니다. 저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해저에서 5 m 정도 떨어진 곳까지 무선 조종 탐사선을 띄워야만 했습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해저 수천 m까지도 1 m 해상도의 지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무선조종이 가능한 연구용 탐사선입니다. 위쪽에 조명이 많이 달려 있죠. 고화질의 영상 장비와 로봇팔, 그리고 시료를 담을 수 있는 여러 개의 상자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이번 항해에서 첫 번째 탐사가 이뤄지는 순간인데요. 무선 탐사선이 다른 선박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주 빠른 속도로 해저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내려가게 되면 다음과 같은 광경들이 펼쳐집니다. 미터 크기의 심해 해면 동물입니다. 떠다니고 있는 해삼인데요. 말하자면, 바다의 민달팽이입니다. 느린 영상입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릴 대부분의 영상은 빨리 감은 영상들입니다. 촬영 시간이 무척 길거든요. 여기 아름다운 해삼이 하나 더 있네요. 이번에 보실 생물은 아주 놀라운 녀석입니다. 저희도 본 적이 없는 녀석이라 다들 적잖이 놀랐습니다. 탐사가 15시간이나 이어진 뒤라 다들 신경이 조금 곤두선 상태였는데 이 거대한 바다 괴물이 갑자기 지나가기 시작했죠. 이건 불우렁쉥이 혹은 판멍게라고 불립니다. 저희가 찾고 있던 건 아니었죠. 저희는 심해 산호를 찾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에 보여드릴 건데요. 아주 작아요. 높이도 5 cm 정도이죠. 탄산 칼슘으로 이루어졌는데, 촉수가 해류에 따라 움직이는 게 보이실 겁니다. 이런 생물들은 거의 100년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바다의 화학 물질을 흡수하죠. 화학 물질의 종류와 양은 온도와 pH값에 따라 다르고, 영양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들이 산호의 골격을 형성하게 된 과정을 안다면 화석 시료를 채취해서 과거 모습이 어떠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진공 장치로 산호를 수집해서 시료 상자에 넣는 모습입니다. 아주 조심스러운 작업이란 걸 꼭 말해두고 싶네요. 어떤 생물들은 훨씬 더 오래 살기도 합니다. 이건 하와이 해저 500 m에서 제 동료인 브랜든 로아크가 찍은 검은 산호(Leiopathes)의 사진입니다. 4000년은 아주 긴 시간입니다. 가지를 하나 얻어서 다듬으면 폭이 100 마이크론 정도됩니다. 브랜든이 이 산호를 분석했는데요, 보시다시피 자국이 남아있었죠. 그가 알아낸 사실은 해저 500 m에서도 나이테를 확인할 수 있고, 기후의 변화가 산호에 기록된다는 것이죠. 굉장히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마지막 최대빙하기까지 가기에는 4000년으로는 부족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는 이 화석 시료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저희 연구팀에서 별로 인기없는 사람이 되었는데요. 다니기만 해도 거대한 상어와 불우렁쉥이, 해삼, 그리고 큰 해면동물들이 가득하지만, 저는 모든 연구원들이 죽은 화석이 가득한 곳에서 끊임없이 바닥을 쓸어담게 했거든요. 이 산호화석들을 가져와서 분류하는거죠. 하지만 모두 연령대가 달랐기에 나이와 화학적 지표를 측정할 수만 있다면 과거의 해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제가 산호의 일부를 떼서 조심스레 닦아낸 후 광학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는 동일한 산호 조각을 원자로에 넣어서 유도 핵분열을 통해 핵붕괴가 일어날 때마다 산호에 흔적이 남게 되고 이를 통해 우라늄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작업을 거칠까요? 우라늄은 별로 대접받지 못하는 원소지만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핵붕괴는 해양의 변화 정도나 시기를 알아내는 데에 도움을 주죠. 처음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후와 관련하여 저희가 알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산호 안의 우라늄과 핵붕괴 부산물 중 하나인 토륨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화석의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아름다운 영상은 남극해입니다. 저희가 고대 해양의 정보를 얻기 위해 산호를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설명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라이언 아버나시가 만든 이 영상에서 표층수의 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비록 1년 밖에 안 되는 자료지만, 남극해가 굉장히 역동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상자표시 안의 드레이크 해협에서 맹렬한 뒤섞임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류 중의 하나로서 서에서 동으로 흐릅니다. 해류가 거대한 해저 산맥을 지나가기 때문에 심하게 소용돌이 치며 뒤섞이고, 덕분에 이산화탄소와 열이 대기와 교환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바다는 남극해를 통해 숨쉬고 있는 거죠. 저희는 남극 해협 이곳저곳에서 산호를 모았고, 우라늄 연대 측정을 통해 꽤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바뀌는 동안 산호가 남에서 북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먹이나 수중 용존산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 이제, 남극해의 산호를 통해 기후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해저 산맥을 오르내리면서 작은 화석 산호를 모았습니다. 이건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에요. 산호에서 얻은 분석을 통해 저희는 과거 빙하기에는 남극해의 깊은 부분은 탄소가 굉장히 많았고, 저밀도의 층이 그 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산화탄소가 바다 밖으로 나오는 걸 방지했죠. 그리고 저희는 중간 시기의 산호를 찾았는데요. 이를 통해 기후가 변하면서 바다의 뒤섞임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심해로부터 탄소가 나올 수 있었죠. 그래서 최근 시기의 산호를 조사하거나, 오늘이라도 해저로 내려가서 산호의 화학 성분을 측정한다면, 탄소가 안팎으로 드나들 수 있는 상태로 변천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환경에 대해 알기 위해 화석화된 산호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슬라이드를 마지막으로 이만 마치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에 보여드린 영상의 일부입니다. 굉장히 멋진 산호 정원이죠. 이렇게 아름다운 걸 발견하리라곤 저희도 생각 못했습니다. 수천m 깊이의 해저에서 말이죠. 새로운 생물도 있습니다. 아주 멋진 곳이에요. 그 가운데에 산호 화석이 있죠. 제가 여러분께 바다 속 산호 화석들을 아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행여나 다음에 바다 위를 비행하거나 배를 타고 지나가실 때, 그 아래에 누구도 보지 못한 거대한 해저 산맥과 아름다운 산호들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상상해보세요, 흑백으로 인쇄된 숫자와 글자들이 천연색으로 보이고 음악과 목소리가 소용돌이 치는 움직임과 색을 지닌 사물로 나타나고 이름과 단어들이 독특한 맛으로 사람의 입을 채우는 세상을 말이죠 '감옥'이라는 단어는 차갑고, 딱딱한 베이컨 맛이 나고 '데릭'이라는 이름은 귀지맛이 나려나요? 공감각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개 이상의 감각을 동시에 느끼는 신경학적 현상인 공감각은 전세계 인구의 4% 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공감각을 느끼는 사람들은 제 목소리를 들을 뿐아니라 보이기도 하고, 맛도 느껴지고, 물리적 접촉으로도 느낍니다.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인 무감각증과 같은 어원을 가진 공감각은 접합된 감각을 의미합니다. 색깔을 느끼는 청각같이 1차 공감각을 가진 사람은 50%의 확률로 2차, 3차, 4차 공감각을 갖게 됩니다. 우리 중에 1/90은 문자의 최소 단위인 문자소들, 예들 들어 글자, 숫자, 구두점들을 색깔과 혼합된 형태로 경험합니다. 어떤 것들은 심지어 성별이나 성격까지 가지고 있죠. 게일에게 있어서, 3은 건강하며 발랄하고, 9는 허영심이 강한 엘리트 여성이죠. 반면에, 언어의 음향적 단위, 혹은 음소는 공감각적인 맛을 촉발합니다. 제임스에게 있어서, '칼리지(대학)'라는 단어는 소세지 맛이 나는데, '메시지' 나 -age로 끝나는 비슷한 단어들은 같은 맛이 느껴집니다. 공감각은 파란 눈을 갖는 것처럼 하나의 특성이고, 장애로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잘못된 게 없기 때문이죠. 사실, 이 모든 추가적인 감각들 덕분에 공감각자들은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여자가 오래 전에 만났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고 하죠. "음, 그녀는 초록색 이름을 지녔었지... D로 시작하는 게 초록색인데... 데브라, 다비, 도로시, 데니스... 맞아! 그녀의 이름은 데니스였어!" 어렸을때 공감각이 생기고 나면, 그 연결된 감각들은 평생 유지됩니다. 공감각자들은 뇌신경이 과도하게 중첩하여 연결된 생물학적 특성을 물려받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문화적 가공물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캘린더나 음식 이름, 알파벳 같은 것들 말이죠. 놀라운 점은 DNA서열 중 하나의 뉴클레오티드가 (뉴클레오티드 : DNA사슬의 기본 단위) 변이를 일으키면 감각이 뒤바뀐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공감각은 두 사람이 동일한 대상을 달리 보는 것과 같은 주관적인 차이를 이해하는 길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숀은 우유, 오렌지, 시금치와 같이 파란색 맛이 느껴지는 음식을 선호합니다. 유전자는 그의 전두엽에 있는 맛을 관장하는 부분과 그 뒤쪽의 색채를 담당하는 부분 사이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연결고리를 강화시키죠. 하지만 유전자가 비감각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친 경우를 가정해 보죠. 그러면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을 서로 연관짓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바로 '은유'의 의미인 서로 다른 것들 사이의 유사성을 보는 것이죠 당연하게도, 공감각은 은유 기법에 탁월한 예술가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소설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곡가 빌리 조 엘, 그리고 레이디가가 같은 사람들이죠. 하지만 왜 우리같이 공감각이 없는 사람들도 '톡 쏘는 치즈'라던가 '달콤한 사람'같은 비유를 이해하는 걸까요? 그것은 시각, 청각, 그리고 움직임이 이미 서로 너무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형편없는 복화술사들 조차도 인형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를 속일 수 있는 것이죠. 영화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로 하여금 소리가 주변의 스피커에서 나온다고 믿기보다는 배우의 입에서 나온다고 믿게 합니다. 그래서, 내면적으로는, 우리는 모두 공감각자들입니다. 겉으로는 알 수없는 감각의 결합이 언제나 일어나죠. 우리 두뇌 안에서 혼선이 일어나기 마련이고 예외는 없습니다. 그 사실이 제게는 '달콤한 거래'처럼 느껴지네요! 손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작년 비행기를 타보신 분? 좋습니다. 매년 30억명 이상의 사람들과 여러분은 그 경험을 나누게 됩니다. 전세계를 다니는 금속관 속에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때때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요. 제가 작년 에볼라 발생을 들었을 때 이 주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살펴본 바로는 에볼라가 더 범위 제한적이고, 더 커다란 침방울을 통해 퍼지지만 비행기 선실에서 퍼질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질병들 또한 많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일부 수치를 볼 때 충분히 공포스럽다는 겁니다. 신종 인플루엔자A에 걸린 한 남자가 비행기를 타고 편도로 갔을 때, 17명에게 감염시켰습니다. 사스에 걸린 다른 남성의 경우 3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보냈고 22명에게 전염시켰습니다. 엄청난 초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것을 봤을 때, 미리 이런 질병들을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비행기에 탄다면 일부는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질병의 잠복기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상 질병에 걸렸지만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결국 객실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자면 파란색 화살표를 보시는 것처럼 객실의 윗부분과 측면에서 공기가 나옵니다. 또한 공기는 매우 효율적인 필터를 통해 빠져나갑니다. 그 필터는 배출구 근처에서 병원체를 99.97퍼센트를 없앱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기의 흐름이 섞인다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재채기를 하게 되면 그 공기는 여러 번 빙빙 돌게 됩니다. 그 필터로 빠져나가기도 전에 말이죠.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살 돈이 없습니다. 대신 저는 컴퓨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계산 유체 역학을 이용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에 직접 들어가서 해석하는 것보다 고 해상도 모의실험을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작용하는지 여러분은 2차원 도안을 통해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기술 문서로 떠돌아 다니고 있고 저는 그것을 구해 3차원의 소프트웨어로 구현해냈습니다. 실제로 3차원의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모형을 조각 조각 분해했습니다. 컴퓨터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부품을 딱 들어맞게 만들었고요. 그 다음, 공기가 선실에서 어디에서 들어와서 나가는지 컴퓨터로 분석했죠. 많은 물리학 법칙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알아서 계산할 때까지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보통의 객실에서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중간에 앉은 사람이 재채기를 하면 사람들의 얼굴에 침이 튀겠죠. 더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시면 중앙의 승객 옆에 앉은 두명의 승객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할 것입니다. 측면에서 보시면, 여러분은 병원균이 선실 주위로 퍼진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제가 처음 생각 했던 것은 "이건 아닌데" 였습니다. 그래서 32가지 이상의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이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특허출원중인 이것은 Global Inlet Director (세계적 주입 유도자) 라고 저는 부릅니다. 이것으로 병원균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대략 55배 정도 줄입니다. 그리고 신선한 공기의 흡입을 190%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의 실제 작용법은 이 복합재료의 부품을 이미 비행기에 있는 부분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치하는 것은 매우 비용 효율적입니다. 지금 당장 하루만에 설치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몇 개의 나사로 조작하면 됩니다. 그 결과는 아주 놀랍습니다. 공기의 흐름이 마구잡이로 소용돌이 치는 대신에 공기의 차단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승객들 사이로 바로 내려가 개인적 호흡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중간의 승객이 재채기를 하면 이번에 우리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겁니다. 병원균을 제거하는 필터로 바로 보내는 것이죠. 측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분은 병원균을 바로 제거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챌 것입니다. 여러분이 같은 시나리오를 이 기술 혁신을 가지고 다시 보신다면 중간의 승객이 재채기를 하고 이번엔, 바로 그 병원균을 배출구로 보내 버릴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시키기 전에 말입니다. 그 중앙의 사람 옆에 앉은 두 명의 승객은 병원균을 전혀 들이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측면에서도 보시죠. 여러분은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을 보고 계십니다. 즉, 이 시스템을 가지고 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보면 또한 알 수 있는 것은 중앙의 승객이 재채기 할 때 뿐만 아니라 창가 쪽 승객이 재채기 할 때도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복도 쪽 승객도 마찬가지고요. 이 해결책이 세상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컴퓨터 모의 실험을 실제 삶에 투영해 보려 할 때, 우리는 제가 만든 3차원 모형으로 확인할 수 있고 3차원 프린트 기술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같은 공기 흐름의 양식을 바로 당사자인 승객에게 가도록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사스 전염병은 실제로 세계적으로 400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미래에는 대규모 질병의 발발이 세계적으로 3조 달러를 초과할 정도로 비용이 들 수 있었습니다. 예전이었다면 여러분은 비행기를 타지 않으려 했을 겁니다. 아마 한 두달 정도는 말입니다. 수 많은 노동력과 수 백만 달러를 소비하면서요. 무언가를 바꾸려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하루만에 설치할 수 있고 결과를 즉각적으로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확실한 증명과 비행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규제 관련 승인 절차를 통과해야 됩니다. 그렇지만 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단순한 것이라는 것을 실제로 보여줍니다. 심지어 2년 전, 이 프로젝트는 실현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기술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진보된 컴퓨터 사용과 인터넷의 발달은 혁신의 황금기를 오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제가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왜 기다리고 있는 겁니까?" 함께 우리는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당신이 해변가에 서서 바다와 해변에 부딫히는 파도, 그리고 드넓은 파란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모든 것들의 범위와 크기들을 제대로 알아봅시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얼마나 클까?" "바다가 얼마나 클까?" 우선 단 하나의 바다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다는 5개 분지들로 형성되어 있는데,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그리고 남극해 입니다. 5개의 요소들의 각각을 일반적으로 그것들 자체만으로도 대양이라고 명칭하지만, 사실은 단 하나의 거대한 물줄기, 즉, 한 대양의 일부분이고, 지구의 많은 면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1%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억6천 제곱킬로미터정도의 면적, 즉, 미국 영토의 36배를 넘는 크기입니다. 바다가 지구의 많은 면을 차지하는것은 우주에서 바라봤을때 더욱 잘 알 수 있죠. 우주가 언급되서 말입니다만, 현재 바다는 13억정도의, "억"단위의 이방킬로미터의 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이 정도 양의 물은 미국 전체를 바닷물에 완전히 가라앉힐 수 있는 양인데 그 높이는 132킬로미터에 다다릅니다. 이 정도의 높이는 제일 높은 구름뿐만 아니라 상층권까지 다다르는 높이죠. 이런 바닷물의 양은 지구 전체 수분 양의 97%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바다는 전세계 생물권의 99%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서 생물권이란 생물이 존재하는 공간이나 장소를 뜻합니다. 자, 지금까지의 모든 포인트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주변 세계, 즉, 살고 있는 모든 장소는 대륙으로 지어져 있는데, 이 육지가 생물권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단 1%만요! 나머지는 모두 바다인것이죠. 그래서 바다는 물리적으로 아주 장대합니다. 생명에 있어서 바다의 중요성은 그 어떠한 것과는 비교가 불가능하죠. 바다는 또한 우리 지구의 제일 위대한 지리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가장 중요한 네가지를 살펴볼까요. 바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중앙해령입니다. 약 65,000 킬로미터의 길이로, 이 바닷물 아래 능선의 범위는 육지에서 가장 긴 안데스 산맥의 10배의 길이입니다. 덴마크 해협 아래에 세계 최대 규모의 폭포가 있는데, 이 어마어마한 폭포는 육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콩고강의 잉가 폭포의 1초당 수량의 116배에 다다르는 규모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사실, 우리 눈에서 숨어있는 바다 안에 있습니다. 하와이의 마우나 케이아의 4200미터는 해면 위쪽에 드러나 있는 반면, 마우나 케이아의 양쪽면은 해저아래로 뻗어있습니다. 5800미터까지 눈이 덮인 꼭대기에서 얇게 눈이 덮인 바닥까지 이 하와이안 산은 거의 10킬로미터 정도의 높이이고, 아주 작은 에베레스트의 보잘것없는 봉우리는 1 킬로미터를 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잘것없는 에베레스트를 오릅니다. 세계에서 가장깊은 계곡을 생각해봅시다. 챌린저 해연은 해수면에서 11킬로미터 아래에 존재합니다. 그랜드 캐니언보다 약 6 배 깊습니다. 에베레스트산이 아래로 충분히 가라앉을 정도의 깊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2.1킬로미터 이상의 물이 새롭게 침수된 꼭대기 위에 앉아있습니다. 또 다른 비교를 해보면 챌린저 해연의 깊이는 상용여객기들이 비행하는 고도와 거의 동일합니다. 그래서 어떤 작은 부분을 선택하더라도, 바다를 표현하자면, 대문자 B 대문자 I, 대문자 G, 대문자 BIG 처럼 거대하지요! 이것은 우리의 행성을 정의합니다. 가장 큰 지질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고 가장 큰 생활 공간을 포함하기에 가장 큰 숫자의 고향이며 지구상에 생명을 구성합니다. 그것은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범위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크진 않습니다, 너무 광대하지도, 너무 기이하지도 만질 수 없을지도. 사실 세계 인구의 약 50 %는 해안선 100 킬로미터 이내에 거주하고, 그리고 나머지의 대부분은 호수, 강, 늪에 가까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는 궁극적으로 바다로 이어지고, 사실상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전세계 대양의 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간 영향의 증거는 바다의 모든 부분에서 아무리 깊고 아무리 먼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는 우리의 행성을 정의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바다를 정의합니다. "우주의 중심이 어디일까?" 라는 의문은 인간이 수 백년 동안 궁금하게 생각해 온 중요한 문제에요. 하지만 해답을 얻기 위한 여정은 이상하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기원 전 3세기 그리스에서 얻고자 했다면 여러분은 아마 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에 보이는 것을 믿었을 거에요. 그 때 당시 그것을 궁금해했던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사람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땅 위에서 위를 바라보고 있으니 이것이 중심인게 틀림없어, 그렇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에게 있어, 세상은 4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었거든요. 땅, 물, 공기, 그리고 불. 이러한 원소들은 입체적이고 중첩된 투명 구체들의 집합체 주변을 돌았습니다. 회전하는 별들과 행성들은 각각 그들 자신만의 투명 구를 가지고 있으며 우주의 나머지와 그 안의 모든 별들은 가장 마지막 투명 구위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이 시간에 따라 하늘이 변하는 것을 본다면, 이 생각이 여러분이 보았던 움직임을 훌륭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에요. 수 백년 동안, 이것은 유럽과 이슬람권에서 우주를 보는 방법에 있어 중심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1543년, 코페르니쿠스라는 사람이 다른 모형을 제시했어요. 그는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 믿었어요.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생각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죠. 무엇보다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발상이 그들이 보는 것과 비교해 이해하기 쉬운데다, 사람들에겐 꽤나 근사했거든요. 하지만 그 뒤를 이은 연속된 발견들은 태양 중심적 모형을 무시하기 어렵게 만들었죠. 첫째로, 요하네스 케플러가 지적한 점은 궤도는 완벽한 원이나 구가 아니라는 것이었죠 그 후, 갈릴레오의 망원경이 잡아냈습니다. 목성에는 위성들이 목성 주변을 공전한다는 것을요. 지구는 완전히 무시한채 말이죠. 그리고 나서, 뉴튼이 만유 인력의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모든 물체는 서로 당기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요. 결국에, 우리는 기존의 생각을 버려야만 했어요.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말이죠. 1580년대, 코페르니쿠스 직후, 지오다노 브루노라는 한 이탈리아 수도사가 별들은 태양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별들도 그들만의 행성들을 가졌을 것이며, 우주는 무한하다고 말이죠. 이 생각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브루노는 그의 급진적 주장으로 인해 화형해 처해졌습니다. 수 백년이 흐른 뒤, 르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가 우주는 소용돌이의 연속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와류라고 불렀으며, 각 별들은 소용돌이의 중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윽고,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윌리엄 허셜같은 천문학자들이 망원경을 점점 더 많이 발전시킴에 따라 우리의 태양은 사실 은하수 속 많은 별들 중의 하나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밤 하늘에 보이는 저 얼룩들이요? 그것들은 우리 은하계 만큼이나 광대한 다른 은하계들이에요. 어쩌면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그 중심에서 훨씬 더 멀리 있을지도 몰라요. 1920년대에 성운을 연구하던 천문학자들은 그것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도플러 효과에 기초하여, 물체가 우리를 향하여 올 때는 파란색 변화를, 멀어져 갈 때는 빨간색 변화를 예상했어요. 하지만 그들이 본 것은 빨간색 변화가 전부였어요. 모든 것이 우리로 부터 빠르게 움직여 나가고 있었죠. 이 관측은 우리가 빅뱅 이론이라고 부르는 것의 증거들 중 하나 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물질은 한 때 무한히 밀도가 높은 하나의 입자였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우주의 일부는 한 때 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은 중심에 관한 생각 전체를 없애는 것이죠. 무한한 우주에 중심이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빅뱅 이론은 단지 우주 '안에서의' 폭발이 아니라, 우주'의' 폭발이었습니다. 각각의 새로운 발견이 증명하는 것은, 우리의 관찰은 제한되어 있는 반면에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추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일 변할 수 있어요. 우리가 방금 만났던 많은 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우리의 터무니 없는 추측들이 우리를 훌륭하고도 겸손한 해답으로 이끌기도 하고 한층 더 복잡한 질문들으로 나아가게 하기도 한답니다. 식사 준비를 도우며 포크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헷갈리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식당에서 어떤 식기를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했던 적은요? 식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주 간단하고 전통적인 예절을 알려드릴께요. 이렇게 식탁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좋아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식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저분한 것을 치워야만 하겠죠.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볼까요. 우선, 식탁보나 식기 받침을 놓죠.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진 않아요. 그러면 접시가 식탁에 바로 놓이지는 않겠지요. 이건 에티켓이라기 보다는 외관에 더 중요한 것이지만 소풍을 가서가 아니라면 식기 아래 아무 것도 받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꽃도 놓구요, 촛대, 여러분이 좋아하는 다른 장식도 놓습니다. 촛불은 보통 밤에만 켭니다. 주 요리를 먹는데 사용하는 식기부터 시작해서 식사용 포크를 왼쪽에 놓고 식사용 칼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그 방향의 손을 사용하니까요. 도움을 드릴까요: 항상 바깥쪽 도구부터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샐러드를 놓을 때는 샐러드 용 포크를 식사용 포크의 바깥 쪽에 놓습니다. 샐러드용 칼도 식사용 칼 바깥쪽에 놓아요. 샐러드를 먼저 먹고 주요리를 먹습니다. 그리고 칼의 날은 모두 접시쪽을 향하도록 한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이건 오래된 전통이에요. 식사용 칼이 매우 날카로웠던 시절부터 그랬습니다. 그건 정중하고 비공격적인 표현으로 칼날을 다른 사람의 반대 쪽으로 두었던 겁니다. 스프가 나온다면, 스프는 항상 먼저 나오니까 스프용 수저는 식사용 칼의 바깥쪽에 있어야 합니다. 수저는 오른손을 사용할테니까요. 다른 힌트에요: 식탁에는 필요한 것만 놓으세요. 스프를 먹지 않을거면 스프용 수저를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을 먹을거니까 디저트용은 위쪽에 놓아요, 한동안은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수저의 둥근 부분이 왼쪽을 향하는 것에 주목하세요. 이렇게 해야, 먹을 때 바로 옮기기만 하면 제자리에 가도록 하는 겁니다. 케이크를 드실 거라면 포크를 180도 돌려 반대 방향으로 놓습니다, 그래야 왼쪽에 놓으면 옳은 방향을 향할테니까요. 그 다음에는 접시로 자리를 잡아줍니다. 물론 부엌에서 음식을 담아 식탁으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빵접시는 상단 왼쪽에 둡니다. 버터용 칼은 약간 기울여 접시에 놓습니다. 이번에도 날은 안쪽을 향해야 합니다. 이제 한 자리만 남았는데요, 그건 음료를 위한 자리에요. 와인잔을 상단 우측에 놓은 다음, 물잔은 그 왼쪽에 약간 사선 방향으로 놓습니다. 저같이 하시다가 어떤 것이 어디에 가야하는지 기억하실 수 없을 때는 물과 와인을 떠올리세요, w-a(워터:물), w-i(와인)입니다. ; a, i 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알파벳 순서에요. 또 한가지는 빵이나 음료가 왼쪽인가 오른쪽인가를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BMW 자동차를 떠 올려보세요. B(브레드) 빵접시는 왼쪽; M(주요리)는 중앙에, 그리고 W(물)은 오른쪽이에요. 마지막으로 보통 냅킨은 포크의 왼쪽에 둡니다. 또는 포크 아래에 놓아도 괜찮습니다. 이런 멋진 식사를 하려면 많은 공간이 필요하니까 가운데 두겠습니다. 이제 먹을 준비가 되었네요. 이 강의가 도움이 되어서 다음에 식사 준비를 할 때나 멋진 식사를 위해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몇몇 슈퍼히어로들은 마음만 먹으면 빌딩 크기만큼 몸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정말 위협적이죠! 하지만 과학자라면 몸을 키우는데 쓰는 물질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질 것입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질량은 생성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인 즉, 영웅들의 질량은 크기가 커졌다고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예를 들면, 우리가 도톰한 스펀지 케익을 구울 때, 맛있게 구워진 케이크가 오븐에 들어가기 전의 반죽보다 더 커져 있다고 하더라도 케이크 반죽의 무게는 여전히 케이크의 무게와 증발된 수분의 무게를 합한 것과 같습니다. 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 화학 방정식을 보면 새로운 화합물이 생기면서 분자들이 재정렬 되지만 모든 구성 요소들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영웅들이 6피트(약 183cm)의 키에서 18피트(약 548cm)로 성장할때, 즉 3배 이상 커지면, 갈릴레오의 삼제곱법칙에 의하여 그의 몸무게는 평소보다 27배 늘어야 합니다. 3의 3제곱은 27이니까요. 삼차원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즉, 영웅이 엄청난 거구로 전환할 때, 2가지의 가능성과 마주하게 됩니다. 첫번째 경우에 영웅은 18피트로 우뚝 솟아 있지만, 중량은 여전히 커지기 전 평소 몸무게인 200파운드(90kg) 에 불과한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능성입니다. 영웅은 18피트의 키로 변신하면서 평상시의 몸무게인 200파운드의 27배인 5400(2450kg)파운드가 되게 됩니다. 즉, 변신하기 전 아직 키가 6피트일 때도 몸무게가 5400 파운드로 불어나는 것이죠. 누구나 이런 사람과 엘러베이터에 타면 경보가 울릴 것입니다. 보기에는 두번째 경우가 과학적으로 더 타당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이 되돌아 올겁니다. 그는 어떻게 땅바닥으로 가라앉지 않으면서 공원을 걸어다닐 수 있을까요? 지면위를 걸을 때 땅에 가해지는 압력은 영웅의 질량을 발이 닺는 바닥의 크기로 나누어 얻을 수 있습니다. 그가 5400파운드의 무게로 길을 걸어 다닐때, 그의 발의 마찰을 지탱할 수 있는 슈퍼 양말과 슈퍼 슈즈가 존재하긴 할까요? 게다가 그는 뛸 수나 있을까요? 또 저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몸집이 커지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신축성 좋은 바지를 찾았을지 궁금하군요. 이제, 위에서 언급한 두 경우에 있어서 밀도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밀도는 질량을 크기로 나눈 것과 같습니다. 인간의 몸은 뼈와 근육들로 만들어져있죠. 뼈와 근육의 밀도는 상대적으로 일정합니다. 첫번째 가정에서 영웅의 무게가 계속 200파운드라면, 원래 사이즈에선 보통의 뼈와 살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무게가 여전히 200파운드인 채로 몸집이 늘어나게 된다면, 그는 커다랗지만 솜털같이 가벼운 테디베어가 되는 것과 같죠. 두번째 가정에서, 그의 몸무게가 계속해서 5400 파운드라고 한다면 그가 18피트로 커졌을 때 뼈와 살로 이루어진 5400파운드의 몸을 두 다리가 지탱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가 움직일때 마다, 여러 각도에서 몸의 중량이 다리뼈에 가해질 겁니다. 뼈는 탄력이 없는 딱딱한 부분입니다. 즉, 휘어지지 않으니 쉽게 부러질 겁니다. 힘줄 또한 찢어질 위기겠네요. 고층 빌딩들이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철골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이 정글에서 달리거나 뛰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죠 반면, 우리의 영웅은 좋지 않은 각도에서 착지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죠. 영웅의 몸이 다른 포유류와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그의 심장은 5400 파운드에 달하는 몸 전체에 충분한 공기를 전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피를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심장의 펌프 작용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서 그는 3,000칼로리의 27배의 달하는 음식을 매일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대략 빅맥 150개라고 할 수 있겠군요. 3,000칼로리의 27배는 8만1,000칼로리 이므로, 550 칼로리의 빅맥으로 나누면 147개가 되거든요. 우리의 영웅은 범죄와 맞서 싸울 시간이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가 필요로 하는 열량을 먹으려면 하루 종일 먹기만 해야 하고 식비를 감당하려면 9시 부터 5시까지 종일 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몸을 바위나 모래로 바꾸는 영웅들은 어떨까요? 지구의 모든 것들은 원소들로 만들어졌는데, 각 원소들을 정의하는 것은 원소내 핵의 양성자의 수 입니다. 양성자의 수에 따라 원자들은 주기율표에 정리되어있죠. 수소의 양성자는 하나이고, 헬륨은 두개, 리튬은 세개이고 그리고 등등이 있죠. 모래의 가장 일반적인 공통 구성 요소는 이산화규소입니다. 한편, 인간의 몸은 65%의 산소와 18%의 탄소와 10%의 수소 그리고 7%의 여러 기타 원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타 원소에는 0.002%의 실리콘도 포함되어 있죠. 화학 반응에서 원소들은 새로운 화합물을 만들기 위해 재결합합니다. 그렇다면, 영웅이 모래로 변할때 사용하는 실리콘은 어디에서 모으는 걸까요? 물론, 핵 융합이나 핵 분열로 원소를 변형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핵 융합은 높은 열을 필요로 하고, 자연적으로 핵 융합 현상이 벌어지는 곳은 항성 뿐이예요. 짧은 시간에 융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온도가 태양보다 더 뜨거워야 합니다. 주변의 모든 무고한 구경꾼들이 바삭하게 튀겨질 정도겠네요. 급속 핵 분열도 마찬가지인데요, 핵 분열은 많은 방사성 입자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우리의 영웅은 걸어다니고 말하는 핵 발전소가 되어 결국엔 그가 살리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궁극적으로 해가 되는 존재가 될겁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태양의 열기나 방사성 원자력 발전소를 몸 안에 두고 싶으세요? 이제, 어떤 초능력 물리 수업을 들어보고 싶으신가요? 몸의 크기와 내용물을 바꾸는 것, 엄천난 스피드, 비행 능력, 엄청난 힘, 불사 능력 그리고 투명 인간. 일부 영웅들은 바람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죠. 아폴로 10호 우주비행사들은 시속 25000 마일의 신기록을 달성했죠. 1969년, 셔틀이 지구상공에 다시 진입했을 때요. 우리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이렇게 빨리 움직일 수 있다면요. 하지만 함정이 뭘까요? 공기는 비어있지 않습니다. 산소나 수소와 같은 원소와, 셀수 없이 많은 먼지입자들이 우리 주변의 공기를 구성하고 있죠. 후, 후 하, 우리가 움직여서 공기중의 물질들을 지나갈 때, 그것들에 대고 문지르는 데, 그건 마찰을 일으키고, 그건 열을 발생시키는 결과를 낳죠. 마치 당신의 손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비비거나, 아니면 나뭇가지를 서로 비벼서 불을 피우는것 처럼요. 물체를 더 빠르게 비빌수록, 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후, 후, 하, 하, 그래서, 만약 시속 2만 5천마일로 우리가 달리면, 마찰열에 의해 얼굴을 태울겁니다. 우리가 마찰열을 견뎌낼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공기중의 티끌이나 먼지가 여전히 얼굴을 긁어 스치며 찰과상을 낼거에요. 작은 수많은 절개로 모든일이 한순간에 벌어지면서요. 트럭의 앞 범퍼나 그릴을 본적이 있나요? 모든 새들과 벌레들이 당신의 열린 눈과 노출된 피부에 부딪힌다면 어떤 생각을 하시겠어요? 좋아요, 마스크를 착용해서 얼굴이 망가지는걸 피할거에요. 하지만 여러분과 여러분의 목적지 사이의 빌딩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우리가 본것에 반응하는 데에는 약 0.2 초 정도가 걸립니다. 우리가 우리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그것에 반응 할 때까지 시간 곱하기 속도는 거리와 같고 0.2 초 와 같고 시간당 25,000 마일을 곱하면 1.4마일이 되죠. --우리들은 그것을 지나쳤거나 1마일 이상 통과했을 것 입니다. 우리는 우리들 스스로를 엄청난 속도로 가장 가까운 벽에 부딪혀서 스스로를 죽이거나 심하면, 우리가 파괴되지 않는 다면, 우리는 결국 우리의 행로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미사일로 우리의 몸을 바꾸게 합니다. 그래서, 시속 25,000 마일의 긴 여행은 우리를 태워버릴 것이고, 벌레들로 덮혀, 반응할 시간의 여지를 주지 않죠. 사이에 장애물없이 우리들이 볼 수있는 장소로의 극도로 짧은 이동은 어떨까요? 그래요, 총알 하나가 절망에 빠져있는 아름다운 소녀를 관통하기 직전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래서, 우리의 영웅이 엄청난 초속으로 내려와 그녀를 잡아채고,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옮김니다. 아주 로맨틱하게 들리지만, 현실에선, 그녀는 어쩌면 더 고통스러워 할 것입니다. 총알을 맞은 것보다 그 영웅에게서의 피해로 말이죠. 만일 그가 그녀를 초속으로 옮겼다면요. 뉴턴의 운동 제 1 법칙은 관성을 다룬것인데, 관성은 그 동력상태의 변화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물체는 계속해서 움직이거나 같은 자리에 머물것입니다. 무엇인가가 한 물체를 바꾸려 하지 않는 한에는요. 가속도는 거듭되는 시간에 변하는 속도율입니다. 그 소녀가 휴식할 때, 속도는 시속 0 마일과 같고, 몇 초 내에 속도는 가속을 시작하며, 속도는 시속 25,000 마일로 급격하게 증가하며, 그녀의 뇌는 그녀의 두개골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갑자기 멈출 때, 속도는 시속 0 마일로 다시 급격히 감소하고, 그녀의 뇌는 두개골의 다른 면에 부딪히고, 그녀의 뇌는 곤죽이됩니다. 뇌는 너무 허약해 갑작스런 움직임에 대처할수 없습니다. 또한 그녀 몸의 모든 부분또한 그렇죠. Apollo 10 에서 생존한 우주인으로부터 알수 있듯이 손상을 야기하는 것은 속도가 아니고, 야기하는 것은 급가속, 또는, 급정지입니다. 체내의 장기들이 쏠리며 서로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버스 운전 기사가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우리가 버스에서 앞으로 쏠리는것과 같이말이죠. 영웅이 그 소녀에게 한것은 수학적으로 본다면 우주선을 타고 최고 속도로 그녀의 몸을 치이는 것과 같죠. 그녀는 아마 그 충격의 순간에 즉각 죽을겁니다. 그 영웅은 그 불쌍한 소녀의 가족에게 사과와 엄청난 보상금 수표를 지불해야하는 빚을 질겁니다. 아, 게다가 수감생활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어요. 의사들은 배상책임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그들이 실수를 하거나 환자를 다치게 할 경우에 대비해서요. 슈퍼히어로 보험은 얼마나 비쌀지 궁금하네요. 자, 여러분은 다음에 탐험하실 때 어떤 초능력 물리 수업을 하시렵니까? 신체의 크기와 몸의 구성물을 변환하기, 초속! 비행능력! 굉장한 힘! 불멸! 그리고 투명인간되기.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만약 전날 밤에 보다 1,000배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됐다면 여러분은 일상 생활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일을 어떻게 하실 건가요? 여러분이 가진 힘의 크기가 1,000배나 늘어났으니까 모든 것이 연약하게 느껴지겠죠. 누구와 악수를 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겠죠. 그래야만 그들의 뼈를 부러뜨리거나 안는 사람마다 부서지지 않겠죠. 그리고 스티로폼 그릇에 놓인 브로콜리 한 조각을 포크로 집어낼 때에도 포크로 그릇을 뚫지 않는게 뇌 수술만큼 어려워질 거예요. 어느 날 헬리콥터에서 떨어지는 곤경에 빠진 여성을 구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은 팔을 내밀고 그녀를 잡으려고 하겠죠. 그런데 잠시 후, 여러분은 죽은 그녀의 몸을 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어떻게 된 걸까요? 압력은 세기를 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 면적이 작을수록 압력은 커지죠. 이것이 우리가 피부가 찢어지지 않고도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으나 작은 바늘로 단지 약간만 찔러도 피가 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 여성의 몸에 가해진 압력은 그녀에게 가해진 힘을 그녀의 몸과 접촉하는 여러분의 팔 면적으로 나누어서 계산할 수 있죠. 여러분의 팔이 그녀를 다치지 않고 받을 수 있을 만큼 강한지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녀를 붙잡았을 때 그녀의 척추가 아무 상처도 없을 만큼 튼튼하지 않은 것이 문제죠. 여러분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더 큰 면적을 만들려고 가장 가까이 있는 문을 뜯어낸다 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그녀를 구할 수 없을 거예요. 기억하세요, 그녀는 떨어져 죽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갑자기 멈추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그녀가 300피트 정도의 32층 빌딩에서 떨어지고 여러분의 키는 6피트지만 까치발을 들면 10피트 정도 된다 가정해보죠. 그리고 더 면적을 더 넓게 하면 압력을 줄일 수 있다는 희망으로 문을 들고 머리 위로 팔을 들어올린다고 생각해봐요. 하지만 여러분이 하는 건 그저 땅을 10피트 정도 위로 옮긴 겁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300피트 대신 290 피트 높이에서 공기의 저항을 계산하지 않는다면 초당 173피트의 속력으로 충격이 가해질 때까지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건 시간당 94마일로 가서 벽의 문에 부딪히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는 거예요. 하지만 비행은 또 다른 과학적 문제들을 가져다 줍니다. 만약 여러분이 날 수 있다 해도 여러분이 해야하는 것은 그녀의 위로 날아 그녀가 떨어지는 속도로 하강한 다음, 그녀를 잡고 완전히 멈출 때까지 점차 속도를 늦추는 거죠. 이 과정은 그녀가 떨어지기 시작한 곳과 땅 사이에 많은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하죠. 여러분이 영웅 복장으로 갈아 입는 동안 소비하는 시간과 그녀에게 날아가는 매초마다 그녀의 머리는 포장 도로로 점점 다가가고 있을겁니다. 만약 그녀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있는데 떨어지기 몇 피트 전에 그녀를 구할 수 없다면 도로가 그녀가 속도를 서서히 낮추면서 하강을 멈출수 있게 하는 마쉬멜로우로 마법처럼 변하지 않는 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하죠. 이제 통밀 크래커와 초콜릿을 꺼내서 맛보면 되겠습니다. 음, 맛있군! 그럼 이제 어떤 초능력 물리 수업을 들어보시겠어요? 몸의 크기과 내용물을 바꾸는 것, 엄청난 속력, 비행, 엄청난 힘, 불사, 그리고 투명함. 불멸. 영화의 왕들은 항상 불멸의 비밀을 찾으려고 하지요. 하지만 불멸이 정말 좋은것 일까요? 열살 소년에게는, 1년이 삶의 10%와 같습니다. 그의 40살된 어머니에게는, 1년은 그저 삶의 2.5% 뿐. 1년, 즉 365일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지요. 우리가 82세까지 산다고 치면 대략 30,000날을 사는 거겠죠. 만약 이 소년이 30,000년을 살면 그에게 일년은 하루 같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소년의 감정이 백만년을 살 때 생길지 모르는 잠재적인 지루함을 이겨내서 산다해도, 그가 사랑하는 모든 이 보다 더 살아왔고 또 더 살 것을 알기에 소년은 매우 외롭고 슬플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모두가 영원히 산다면요? 글쎄요, 첫째로 지구의 공간에 한계가 있으니 모두 어디서 살죠? "잠시만요!" "그건 제 얼굴이에요!" "그만하세요!" "죄송합니다." "여긴 좁다구요!" 작년에 뭘 했는지 기억하세요? 5살때 살았던 곳은요? 여러분은 과거 중 얼마나 잊어버리셨어요? 5살때 뭘했는지 기억하는게 어렵다면 1,000년 전 살아있었을 때의 기억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백만 년 전은요? 우린 과거를 하나하나 다 기억 못해요. 왜냐하면 우리의 뇌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학교 사물함 비밀번호처럼 쓸데없는 기억들을 필요한 정보와 맞바꾸죠. 만약 이 불멸의 소년이 100년에 한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백만 년 동안 만명의 여자 친구를 사귈거예요. 그 만명의 소녀중 몇명의 이름을 기억할수 있을까요? 이런 것은 의미있는 관계의 뜻을 바꾸죠. 안 그런가요? 불멸의 또다른 곤란한 점은: 인간의 생김새는 항상 변화한다는 것. 다윈의 진화설로 설명할수 있는데요. 예로, 여성들이 키큰 남자가 더 매력적이라 생각한다면 많은 키 큰 남성들이 짝을 찾고 자식을 낳아 키 큰 유전자를 계속 유전시키겠죠. 즉, 다음 세대에서는 더 많은 자손들이 키가 크겠죠. 그 과정을 백만년 동안 반복하고 키 큰 사람 모두를 쓸어내리는 자연 재해가 없다 치면 오늘날 평균 키보다 그때의 평균키가 더 커질 겁니다. 우리 조상들은 키가 작고 털이 많은 유인원들이었어요. 우리도 아직 털이 있지만 더 이상 유인원같이 생기진 않았죠. 만약 다른 사람들이 자손대대로 계속 진화하고 있을 때, 여러분 혼자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결국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 비해 좀 다르게 보일거에요. "안녕, 잘지내요?" 만약 우리 조상 유인원들이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와 친구하려 할까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놀리는 대신 말이죠. 불멸에 있어 한가지 더 신체적으로 심사 숙고해야 할 것은: 상처입니다. 따지고 보면 불멸이 무적과 같은건 아니잖아요.. 불멸은 그냥 죽을수 없단뜻이죠. 불멸이 삶의 질을 보장하진 않죠. 자, 여러분의 몸을 보세요. 상처가 몇개나 있는지 세어 보세요. 여러분이 사는 동안 그 정도의 많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생기는데 여러분이 1,000세때는 상처가 몇개가 될지 상상해보세요! 현재 미국에선 매년 약 185,000 절단과 관련된 환자들이 퇴원합니다. 이 외상들은 사고나 병 때문에 생겼습니다. 이 절단율은 사람 수명이 100년일때 인구 전체에 비하면 분명 낮습니다. 그러나 만약 백만년을 산다고 치면, 사람의 사지가 멀쩡할 확률은 좀 보잘것없죠. 부속 기관들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의 눈, 여러분의 코 당신의 귀 손가락 발가락은요? 이는 어떨까요? 백년동안 구강 건강을 유지할 확률은 얼마일까요? 천 년동안은요? 백만 년 동안은요? 이나 틀니없이 결국, 여러분은 이도 빠지고 무섭게 닳아없어진 감자 머리 아저씨처럼 될거에요. 영원히 살고 싶은게 확실한가요? 다음 초능력 물리 강연에서는 어느 것을 탐험하시겠어요? 몸체의 크기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자유자재로 하는 능력, 엄청난 속력, 날수있는 능력, 초자연적 힘 불멸, 그리고 투명해지는 능력을 볼 겁니다. 니콜 파리스: 질러요 TEDYouth! (비트박스) TEDYouth, 해봐요-- (비트박스 중) (비트박스 끝) 준비 됐나요? (환호와 박수) 준비 됐어요? 에드 케이지: 예 예 예! (비트박스) (웃음) 에드: 맘에 들어요? 옛날엔 어땠는지 알려드리죠. 니콜: 해 보세요. 에드: 제가 자라온 90년 대에는 (비트박스) (비트박스 끝) (웃음) (비트박스) 니콜: 팝, 팝, 팝, 팝, 팝, 팝 잠깐, 잠깐, 잠깐, 잠깐요! 세상에나. 알았어요, 한번 해보자는 거죠. 딱 거기 기다려봐요, 기다려요. 한때는 비트박스가 저를 졸리게 만들었다는 걸 기억 하시나요? 에드: 네, 네, 기억해요. 그녀가 어린 아기였을 때죠. 우린 이런 걸 했어요. (비트박스) 니콜: 기억 해요. (비트박스) 니콜: 알겠어요, 팝, 팝, 팝, 진정 하세요, 진정 해요. 잠깐, 잠깐, 잠깐요. 에드: 여러분은 영상을 기억 할 테죠. 마치 음악 재생목록 같아요. 오천 만 명의 사람들이 저를 루저라고 불러요. 니콜: 잠깐, 잠깐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비트박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해요. 어디서 유래 되었는지 조차요. 에드: 맞아요. 니콜: 어디서 왔는지 조금 들어보지 않을래요? 그 유래에 대해서 아주 조금만요. 에드: 비트박스는 이 곳 뉴욕에서 시작했어요. (환호) 맞아요, 맞습니다. 뉴욕, 뉴욕! 모두가 "예!" 하는군요. 음, 우리는 세인트 루이스에서 왔어요. (웃음) 니콜: 의심의 여지가 없죠. (웃음) 에드: 그렇지만 비트박스는 뉴욕에서 시작 됐어요. 여러분도 알 법 하죠. 파티에 가면요, DJ와 래퍼들이 있을게 아니예요. 그런데 저한테선 전기가 나오지 않죠. 그래서 비트를 모방해야 했어요. 비트박서를 보실 때면, 이 끝에서 저 끝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실 거예요. 그리고 랩을 시작하는 래퍼를 보실테죠. 간단한 비트를 해보죠. 그 때의 비트는 간단했거든요. (비트박스) 또는 -- (비트박스) 이것들이 간단한 비트예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비트와 함께 더욱 다양한 것을 원해요. 옳은 일은 아니지만, 청중들은 자신들을 보살피고 학비까지 대 주시는 아버지를 조롱하고 싶어하죠. (니콜의 웃음) 특히 오천 만의 사람들이 있으면 당신은 쉽게 "루저"가 되는 거에요. 제 마음이 전하는 진심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집에서 조금 다른 것을 하죠. 그렇게 즉흥연주를 하고, 우리 즉흥 연주들은 교회에서 이루어 집니다. 알다시피 교회에선 모두가 서로를 보며 (비트박스) (웃음) 그리고 서로에게 문자로 비트를 전해요. 혹은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장거리 자동차 여행 때, 공항에서, 니콜: 저기 저 모퉁이에 서서, "어 아빠 저것 좀 들어봐요". (비트박스) 농담입니다. 그런데 아세요? 우리 모두가 즉흥 연주와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걸요. 에드: 예. 니콜: 살짝 말고 즉흥 연주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더 알아볼까요? 니콜: 즉흥연주를 좀 더 듣고 싶나요? 에드: 준비 되셨나요? (환호) 니콜: 뭐라고요? 들리지 않아요. (환호) 예! 함께 합시다, 팝! (비트박스) (박수) (비트박스) (비트박스 끝) (박수) 니콜: 전 준비 됐어요! 에드: 모두 준비 되셨나요? 일어나요 모두! 일어나요! 어서요, 달려요! (비트박스) (비트박스 끝) 니콜: 그거예요. (환호와 박수) 감사합니다! 질러요! 에드: 감사합니다 여러분! 니콜: 소리쳐요! 소리 쳐 봐요! 감사합니다! 사람이 날 수 있다면, 도구나 기계의 도움 없이 말이죠.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2012년 현재, 단거리 달리기 세계 기록 중 가장 빠른 것은 대략 시간당 27마일(43킬로미터)입니다. 달리는 속도는 달리는 사람의 다리에서 얼마나 많은 힘이 뿜어지느냐에 달려있죠. 그리고 뉴턴의 제 2법칙에 따르면, 힘은 질량 곱하기 가속도 입니다. 그리고 뉴턴의 제 3 법칙은 모든 운동에 작용과 반작용이 있다고 말하죠. 자, 이것은 달리는 데에는 사람이 밀어낼 땅이 필요하고 땅은 달리는 사람의 발을 역으로 밀어낸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래서, 나는 것은 사실 수영하는 것과 더 비슷할 겁니다. 마이클 펠프스는 현재 물 속에서 가장 빠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메달을 받은 올림픽 선수죠. 그가 얼마나 빠르게 수영하는지 아시나요? 정답은 아마 여러분을 놀라게 할겁니다. 그의 가장 빠른 속도 기록은 시간당 5마일(8킬로미터)보다 적거든요. 땅에서 달리는 어린 아이가 물 속의 펠프스를 쉽게 이길 수 있죠. 왜 그런걸까요? 자, 뉴턴의 제 3법칙으로 돌아가 봅시다. 우리가 달리때, 우리는 발로 땅을 밀어내며 앞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땅은 우리를 다시 밀어내면서 우리에게 추진력을 주죠. 땅은 단단합니다. 의미상으로, 이것은 입자들이 본질적으로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며, 자리에서 비켜나기 보다는 역으로 밀어내야 한다는 것을 뜻하죠. 하지만 물은 액체이고 쉽게 흐릅니다. 우리가 물을 뒤로 밀어내려고 팔다리를 움직일 때, 물 분자의 일부는 우리를 다시 밀어내기보다는 그저 서로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이제, 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공기는 입자들이 서로 미끄러질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자유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는 더 많이 소비되죠. 앞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많은 공기를 뒤로 밀어내야 할 것입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에 있을 때 무중력 상태에서 벽면과 바닥에 설치된 핸들을 밀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제, 여러분이 뜰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떻게 길을 걸어갈 것인가요? 음, 아마 여러분은 공기중에서 수영하면서 아주 멀리는 못갈거에요,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여러분에게 뜰 수 있는 능력과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속도가 있다고 가정하고, 여러분이 날 때의 높이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이상 기체 법칙에 따르면, PV=nRT. 압력과 온도는 정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이들이 같이 증가하고 같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는 공기가 낮은 압력에서 부피 팽창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자들은 서로 부딫히고 열을 발생시키는 일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갖게 되죠. 대기 압력이 높은 고도일수록 낮기 때문에, 여러분이 구름 위에서 난다면 엄청나게 추울겁니다. 여러분은 35도 이상의 체온을 지키기 위해 꽁꽁 싸매야 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격렬하게 떨기 시작할거고, 점점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지고, 결국엔 근육 조절을 하지 못해 저체온증으로 하늘에서 떨어지고 말겁니다. 이상 기체 법칙은 압력이 낮아질 때, 기체의 부피가 커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만약 너무 빨리 상승한다면, 여러분 몸 안의 기체가 탄산 음료를 흔들었을 때 거품이 나는 것처럼 팽창할겁니다. 이 현상은 잠함병이라고 부르죠 이는 감압 질병으로 "잠수부 병"이라고도 불리죠. 왜냐하면 깊은 바다까지 잠수하는 잠수부들이 너무 빠른 속도로 올라올 때 이런 현상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고통, 마비, 또는 죽음을 가져오죠. 혈액에 거품이 얼마나 많아지느냐에 따라서요. 좋아요. 자, 이제 여러분이 땅에서 몇 미터정도 위에서만 난다고 해보죠. 여러분은 그래도 신호판을 볼 수 있고 산소를 쉽게 숨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고글과 헬멧을 필요로 할거에요. 새들과 곤충들 거리 신호들 전기선들 그리고 다른 나는 사람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요. 날아다니는 경찰도요, 이들은 여러분들이 비행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딱지를 끊어줄 준비가 돼있죠. 자 이걸 기억하세요, 만약 여러분이 공기중에서 여러분을 기절하게 만드는 충돌을 경험한다면 수직 낙하를 경험할거에요. 여러분이 땅에 부딪힐 때까지요. 사회나 물리학의 법칙 없이는, 나는 것은 갖기에 완전히 멋진 능력이에요. 하지만,우리가 단지 몇 피트만 땅 위에서 떠다닐 수만 있어도 그리고 달팽이의 속도로 움직인다 해도, 나는 것은 여전히 저에게 멋진 능력일거에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래요, 그럴 줄 알았어요. 이제, 어떤 초능력 물리학 수업들이 남았나 볼까요? 몸의 크기와 내용물을 조절하는 것, 초고속, 비행, 괴력, 불사, 그리고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 남았군요. 만약 우리가 보이지 않게 된다면 정말 대단하지 않을까요? 하, 그렇죠? 제 말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그들을 몰래 염탐 할 수 있고 그리고 책임을 지지 않고서도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죠. 마술사들은 없어지는 환영을 만들기 위해 빛을 굴절시키는데 사용하는 전신 거울들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냈습니다. 과학자들은 작은 이차원적 물체 주위로 빛줄기들을 인도하기 위해 메타물질이라는 것을 만들어냈습니다. 카메라로 사람의 뒤에 있는 것도 찍을 수 있고 영상을 비추는 방법으로 사람이 투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 어느 것도 사람만큼 큰 물체가 움직이는 동안 모든 각도와 거리에서 보이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이 정말 어떤 방향에서도 보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아마도 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몇 가지 문제를 직면하게 될 겁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돌아 다니려면, 완전히 알몸이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밖이 춥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다닐 수도 없겠죠. 지갑과 열쇠들도 포함해서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아마 지갑과 열쇠가 떠다니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거리의 운전사들과 사람들 역시 여러분을 보지 못해서, 언젠가는 여러분에게 부딪힐 지도 모릅니다. 아, 그리고 향수는 일절 쓰지 않고 숨소리도 내지 말아야지, 안 그러면 여러분이 거기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저 투명한 채로 돌아다닌 다고 해서 끝까지 그 상태로 있으리라는 법은 없죠. 만약 누군가가 사고로 여러분에게 엄청나게 뜨거운 커피를 쏟는다면요? 만약 비가 내리면요? 그러나 만약 액체만 사람을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틀린 거예요. 먼지는 사람의 죽은 피부 세포들과, 흙의 입자들, 면으로 만들어진 옷의 섬유 조직과 여러 다른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지는 땀이 날 때 피부 위의 수분에 달라붙고 건조할 때는 피부 위의 작은 털들에 달라붙죠. 그래서, 만약 사람이 투명하다 해도, 먼지는 여전히 몸 구석구석에 내려앉게 될 겁니다. 우리는 보통 피부 위의 얇은 먼지 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거기에 쌓인 먼지들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은 엄청 더러운 발로 걸어 다니고 있는 사람 모양의 먼지 덩어리를 볼 수 있겠게 되겠죠. 역겹네요! 만약 사람이 투명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요? 글쎄요, 정답은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겁니다. 어둠 속에서 볼 수 없는 것은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과를 보려면, 빛이 사과에 반사되어 우리의 눈으로 되 돌아올 수 있어야 하죠. 그러면, 우리 눈의 망막이 뇌가 사과의 상을 해독할 수 있게 빛의 반사광를 잡는 거죠. 만약 여러분이 투명하다고 해보죠. 원리대로라면 , 빛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볼 수 있도록 반사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통과하거나 주위에서 맴돌겠죠. 그러나 그 말은 여러분의 망막도 아무언 빛을 잡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뇌는 해독할 상이 없게 되는 겁니다. 빛을 멈추어줄 거울 없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도 볼 수 없는 거예요. 아야! 그럼 여러분은 혹시 투명함이 영구적일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다쳤을 때 의사에게 어떻게 치료를 받을 겁니까? 의사들은 상처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어디에 연고나 반창고를 붙여야 할지 모를 겁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 자신이 볼 수 없다는 것도 문제죠. 제 말은, 만약 질병이나 감염 증세에 걸렸으면요? 어떻게 의사가 색 변화나 염증을 보지 않고서 진찰을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모두가 다 투명하다면요? 글쎄요, 세상이 지금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거리나 텔레비젼, 그리고 컴퓨터를 볼 수 없게 된다면 얼마나 지겨울까요. 안 보인다는 건 외로운 겁니다. 그럼 이제, 어떤 물리 초능력 수업을 들어보실 건가요? 몸의 크기와 내용물을 옮기는 능력, 엄청난 속력, 비행, 엄청난 힘, 불사, 그리고, 투명함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컴퓨터가 키보드와 모니터뿐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 깨달았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마우스 클릭과 비디오 실행 사이에 무언가가 여러분의 의도를 잡아내어 이해하고 실행합니다.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요? 그렘린이 한 짓 일까요? 우리가 전자만큼 작아져서 마우스를 클릭하는 순간으로 들어간다고 상상해 봅시다. 마우스를 분해해 보면 마우스는 아주 간단한 기계입니다. 몇 개의 버튼과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여러분은 빛과 센서로 감지하는 광 마우스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옛날 마우스는 단단한 고무공과 플라스틱 바퀴로 감지했습니다. 똑같은 개념입니다. 마우스의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의 위치 정보를 컴퓨터로 보냅니다. 마우스를 눌렀다는 정보를 받으면 그걸 기초적인 입출력 하위 시스템이 처리합니다. 이 하위 시스템은 컴퓨터의 눈, 귀, 입, 손처럼 행동합니다. 무엇보다도 하위 시스템은 컴퓨터가 주변 환경과 교류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하위시스템은 또 중앙 처리 장치가 방해 요소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완충제 역할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입출력 하위시스템이 마우스 클릭이 매우 중요하다고 결정해서 중앙 처리 장치에 끼어듭니다. "어이, 중앙 처리 장치! 여기 클릭했어." CPU, 중앙 처리 장치는 전체 컴퓨터의 뇌 역할을 합니다. 뇌가 여러분 몸을 다 차지하지 않듯이 CPU도 컴퓨터 전체를 차지하지 않지만 CPU가 모든 것을 운영하죠. 그리고 CPU가 하는 일은 메모리에서 지시를 받아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글자를 치고, 치고, 치고 정말 빨리 쳐서 1분에 낱말 60개를 치면 CPU는 1초에 수십억개의 지시 사항을 불러오고 실행합니다. 네, 1초당 수십억입니다. 마우스를 스크린 위에서 움직이고 데스크톱에 있는 시계를 작동시키고 인터넷 라디오를 켜고 여러분이 하드 드라이브에서 편집하는 파일들을 관리하는 지시 따위, 그 밖에도 훨씬 많습니다. 컴퓨터 CPU는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동시에 해냅니다. "그런데 어머나 지금 매우 중요한 마우스 클릭 정보가 들어오고 있어! 모든 걸 멈추고 클릭을 처리하자!" CPU가 하는 일마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마우스, 시계, 인터넷 라디오, 그리고 키보드가 보내는 글자를 처리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 언어로 만들어졌습니다. 자바(Java) 나 C++, 파이톤(Python) 같이 말이죠. 그러나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컴퓨터에게 필요없는 정보가 많아서 이걸 컴파일해서 작게 만들고 메모리 안에 1과 0의 정보로 저장합니다. CPU는 마우스 클릭을 처리하는 법에 대한 지침이 필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마우스 프로그램 주소를 찾아서 메모리에 저장된 지침을 달라고 메모리 하위시스템에게 요청합니다. 마우스 장치 드라이버의 지침을 각각 때맞게 가져와서 실행합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모니터 화면의 버튼 그림 위로 커서가 움직이면 CPU는 마우스가 클릭된 것을 감지하고 그 버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CPU는 메모리에게 모니터 프로그램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나서 CPU는 메모리에게 버튼 프로그램을 요청해야 하는데 이 말은 CPU가 버튼과 연결되어있는 비디오를 보여주기 위해 모니터 프로그램을 다시 필요로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비디오가 실행됩니다. 클릭하면 스크린에 있는 버튼에 빛이 들어오는 것을 여러분이 보기도 전에 아주 많은 프로그램이 관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마우스를 클릭하는 단순한 일은 컴퓨터 구조에서 중요한 부분을 다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주변 장치들, 기본적인 입출력 시스템, 중앙 처리 장치, 프로그램들, 그리고 메모리가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렘린이 아니고요. 여러분은 편안하고 따듯한 수영장에서 둥둥 떠다니다가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야, 우주비행사가 되면 얼마나 멋질까? 만일 그렇게 된다면, 우주를 둥둥 떠 다니다가 지구와 모든 것을 내려다 볼 수 있겠지. 정말 환상적일텐데!"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주 공간에 있다면, 여러분은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자유 낙하라고 하죠. 사실 여러분은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 잠시 이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그 느낌은 롤러코스터의 꼭대기에 올라갔다가 막 떨어질 때 "우와아아아아"라고 외치는 그런 기분일 것입니다. 그저 이런 느낌을 계속해서 느끼며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겁니다. 두시간, 세시간, 네시간 몇 시간동안, 몇 날을, 도데체 얼마나 오래걸릴 지 모르죠. 자 그러면, 궤도를 선회하는 것은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요? 아이작 뉴튼의 원리를 한번 보시죠. 뉴튼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머리속으로 실험을 해 봤죠. 여러분이 대포를 끌고 언덕 꼭대기에 올라 갔다고 칩시다. 거기서 포탄을 쏘면 조금 나가다가 떨어지겠죠, 그런데 포탄을 조금 세게 쏘면 아까보다 조금 더 멀리가서 지구의 곡선을 조금 지나 떨어지겠죠? 자 그럼 상상해봅시다. 만약 포탄을 정말, 정말, 정말로 세게 쏘았다면 포탄은 지구를 한바퀴 돌아 원점으로 돌아와서 쾅하고 여러분의 엉덩이를 치겠죠.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여러분이 작은 위성안에 있는데, 그 위성은 지구 북극 위에 떠있고, 북쪽이 꼭대기라고 가정합시다.. 그럼 여러분은 낙하해서 지구에 쿵 부딪치겠죠? 그런데 사실 여러분은 무척 빠르게 옆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낙하를 하면, 지구를 빗나갈거에요. 여러분은 떨어지면서 지구의 측면에 도달하게 되고, 지구는 여러분을 측면에서 당깁니다. 자 그럼 지구가 여러분을 당기는 동시에 여러분은 지구쪽으로 떨어지니까ㅓ 여러분은 지구를 또 빗나가서 결국에는 지구 밑인 남쪽에 도착하게 되겟죠. 그리고 이제 지구가 여러분을 끌어당기지만 여러분은 계속 옆쪽으로 더 빨리 도니까 다시 한번 지구를 빗나가게 되서, 지구 남쪽에 도착합니다. 계속 지구쪽으로 이끌려가지만, 옆으로 돌게 됩니다. 자, 그러니 여러분은 측면으로 떨어지지만 위로 움직이게 되니 또 지구를 빗나가게 되겠죠. 그리고 여러분은 다시 출발점이였던 지구 북극에서 지구 쪽으로 떨어지면서 옆으로 돌고 네, 여러분이 이미 짐작 했듯이 옆쪽으로 너무 빨리 도니까 영원히 지구를 빗나갈 것입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이런 방식으로 지구의 궤도를 돕니다. 그들은 계속 지구를 향해 떨어지지만 항상 지구를 빗나가서 결국은 계속 떨어지기만 하는것입니다. 자신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결국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 거죠. 기술적으로, 만약 여러분이 엄청나게 빨리 달리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다면 여러분은 지구를 빗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몇 가지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여러분은 초속 8 킬로미터로 달려야합니다. 시속으로는 28,800 킬로미터고, 마하 23보다 약간 빠른 속도죠. 두번째 문제는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빨리 가면, 네, 여러분은 지구를 돌아서 원점으로 돌아오겠지만 도는 중간에 우주의 공기가 엄청나게 방해가 되요. 네, 사람과 물건들은 훨씬 방해를 적게 하죠. 그래서 여러분은 대기와의 마찰로 타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추천하지않습니다. 진화에 대한 신화와 오해. 진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요. 여러분은 아마도 몇몇 사람들이 진화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셨을거에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요. 여러분들이 그 중 한명이 아니고 여러분이 진화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진화에 대해서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예를 들면, "진화는 생물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 같은 것 말이에요. 이것은 초기의, 그리고 지금은 더 이상 옳지 않다고 보는 진화론이에요. 다윈이 책을 쓰기 60여년 전 쯤, 장 바티스트 라마르크는 생명체가 살아있는 동안 어떤 특성을 발달시키며 진화하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는 기린이 평생 높은 나뭇가지에 있는 잎을 먹으려고 목을 길게 빼기 때문에 그 다음 세대도 긴 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하지만 지금 우리는 유전 형질이 그렇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사실, 각 생물체들은 전혀 진화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무작위적인 유전적 변이로 인해 일부 기린이 목을 길게 타고 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은 기린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이에 따라 우리는 "적자생존 "이라는 개념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들으면 진화가 항상 더 크고, 강하고, 빠르른 생물체만을 선호하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 가지 예로, 진화적 적응은 생물체가 당시의 주변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의 문제에요. 모든 높은 나무가 갑자기 죽고 키 작은 수풀만 남았다면 긴 목을 가진 모든 기린은 약점을 갖게 되는 것이죠. 둘째로, 생존은 진화가 일어나는 방식이 아닙니다. 번식이 바로 그러한 방식입니다. 세상이 모두 심해아귀같은 생물체로 꽉 차 있다면, 태어날 때부터 살아남기에는 너무 작고 주변 환경에 맞지 않아서 그들은 죽기 전에 재빨리 짝을 찾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생물체가 번식하지 못하고 죽으면 진화적으로 쓸모없다고 말합니다. 그런가요? 아니에요! 기억하세요! 자연 선택이란 생물체 수준에서가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일어납니다. 하나의 생명체에 존재하는 같은 유전체는 그 생물체의 친척안에도 존재하거든요. 그래서 동물이 이타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그 친척과 자손의 생존과 미래의 번식에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유전자는 자기 자신의 보존에 신경쓰게 하는 유전자의 수보다 훨씬 많습니다. 더 많은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어떤 것이든 그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단, 진화적인 목적에서만은 예외에요. 진화에 대해서 염두에 두기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들이 "유전자는 자신을 더 복제하고 싶어하지. "라고 하거나 심지어, "자연이 선택한다. "고 말할 때, 우리는 사실 비유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유전자는 아무 것도 원하는게 없어요, 어떤 유전자가 가장 잘 보존될지 선택하는 외부적 매커니즘이 없습니다. 실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무작위적인 유전자 변이가 생물체로 하여금 서로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고 발달하도록 만든다는 것이에요. 이들 중 일부 방법은 변이가 일어난 유전자가 더 많이 복제되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적인 형태를 향한 미리 정해진 진행 계획도 없습니다. 인간의 눈에서 시신경이 망막을 빠져나가는 맹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 이상적이지는 않지요. 하지만 그것이 맹점이 발달해온 방식이에요, 단순한 광수용체 세포에서 시작한거죠. 생각해보면, 사람도 단순히 열량보다는 영양과 비타민을 먹고 싶어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었을거에요. 하지만 우리의 조상이 진화해 온 수백만년에 걸쳐 열량은 항상 부족했고 이런 성향이 빨리 변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진화는 맹목적으로 진행합니다. 한 단계, 또 한 단계, 그리고 또 한 단계씩, 자연이라는 세상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다양성을 만들어 내면서요. 쉼표는 매우 까다로운 것입니다. 특히 종속 접속사와 접속사가 연관되어 있을 때요. 여러분이 간단한 몇 가지 기본규칙, 간단한 물리법칙, 그리고 몇 가지 일반적인 시나리오를 기억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쉼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문장의 다른 부분들을 성격으로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들중 몇개를 만나보기로 하죠: 쬐끄만 접속사, 강력한 종속 접속사, 그리고 영리한 쉼표를 말이죠. 접속사는 작고 민첩합니다. 그것은 절, 어휘, 그리고 구문을 연결하는 어휘입니다. 여러분은 접속사를 약어있는 문장, FANBOYS를 기억함으로서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접속사는, 위해 (for), 그리고 (and), 그러나 (nor), 하지만 (but), 또는 (or), 아직 (yet), 그래서 (so) 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 작아서, 자주, 쉼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아요. 종속 접속사는, 다른 한편으로, 문장의 WWE 헤비급 챔피언입니다. 그들은 2 개의 같지 않은 것, 종속 및 독립절을 연결하는 어휘입니다. 종속 접속사는 문장에서 선호되는 게 뭔지 아주 확실시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종속 접속사는, 하지만 (although), 때문에 (because), 하기 전에 (before), 그러나 (however), 하지 않는 한 (unless)과, 비록 (even though), 입니다. 종속 접속사는 힘이 굉장히 세서, 그들은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많이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때때로 저희들 중 가장 강한 사람이라해도 우리의 똑똑한 친구들로 부터 몇 가지 도움이 필요하죠. 우리의 영리한 쉼표는 너무 착해서, 자주 그녀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봉사할 곳의 몇 군데를 찾습니다. 오늘, 그녀의 집을 떠나자 마자, 그녀는 종속절이 두 개의 완전한 문장의 무게를 각 팔에 드는 것을 봅니다. "바셀름은 정치적 논쟁에 참여하는 걸 좋아한다. 비록 (even though) 그는 대체로 잃기는 하지만." 그 쉼표는 그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종속 접속사에게 청하죠. 음, 우리가 알고 있는 종속 접속사는 문장의 WWE 헤비급 챔피언이 됩니다. 그들은 쉽게 이 완전 문장 2개의 무게를 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 무게는 두 팔에 균등하게 분배되니까요. 그래서, 쉼표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 경우에, 종속절은 충격을 받아요,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괜찮아요, 다음번에요! 그래서, 쉼표가 계속갑니다. 곧, 그녀는 종속접속사 몇개가 그 무게를 자신의 앞에 있는 문장앞에 놓으려 시도하는 걸 느낍니다. "Bartheleme은 노래하기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 노래하지 않는다". 쉼표는 종속 접속사에게 도움이 필요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번에는 종속 접속사들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완전 문장은 무게가 꽤 나갑니다. 간단한 물리학은 우리에게 무거운 물체는 무게가 균등 하 게 배포 되는 경우에 균형잡기가 더 쉽다는 걸 알려주죠. 그래서, 종속 접속사는 2개의 완전 문장의 균형을 잡기를 할 수 있는 반면, 양쪽 모두에 무게를 지고 있는 경우, 하나만 골라서 들기는 힘들어 하죠. 쉼표는 고군분투하는 종속 접속사를 도우려고 서두르지만, 하지만 그녀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종속 접속사가 문장을 시작할 때는, 쉼표는 자신을, 첫번째 생각 또는 완전한 문장 바로 뒤에 배치시켜요. 종속 접속사를 도운 후, 우리의 쉼표 주인공은 계속가고 그리고 접속사를 찾아요, 두 개의 완전문장의 무게를 들고 있으면서요. "Bartheleme는 시카고 대학에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그는 스탠포드 대학의 입학 대기자 목록에 들어있다." 쉼표는 접속사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물론 그는 도움이 필요하죠! 서두르세요! 쉼표는 서둘러서 접속사 전에 자신을 배치시킵니다. Fanboys는 종속 접속사만큼은 군대식이 아니예요. 이런 이유로, 쉼표는 fanboys 뒤의 줄에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Fanboys 정중한 생물체입니다. 그것들은 쉼표가 그들보다 앞서 갈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은 힘든일이예요!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의 쉼표는 접속사가 완전문장과 그리고 조각 문장의 무게를 들고있는 것을 봅니다. "Bartheleme는 분자 생물학, 또는 해석 댄스를 전공 하려고 한다." 이제 지친 쉼표는 접속사에게 그 항목을 드는 데 도움이 필요하느냐고 묻습니다. 이것은, 접속사가 쉼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않는 아주 드문 경우중 하나이죠. 접속사는 쉼표에게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걸 확신시키고, 그건 쉼표에 좋은거죠 왜냐하면 이제는, 쉼표가 하고 싶어하는 전부는 방심하지 않는 문장 구성의 또 다른 하루를 위해 집에가서 쉬는 것이니까요. 그동안 간과되었지만 미래에 돈이 되는 투자 기회가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영국에서 매장지의 이윤이 영국 부동산 시장을 3:1의 비율로 능가했습니다. 투자자에게 개인 공동묘지가 매물로 나왔고 가격이 3,900파운드(700만원)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약 40%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큰 이점은 수요가 사라지지 않는 시장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있는 제안입니다. 실제로 이런 투자를 제안하는 회사들이 있지만 제 관심사는 많이 다릅니다. 저는 건축가이고 도시 설계가입니다. 지난 1년 반동안 사망과 임종에 대한 접근법을 살펴봤고 그것이 우리 도시와 건물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베니스에서 사망과 건축에 대한 첫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제목이 "베니스에서의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은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주제이기에 전시회를 명랑하게 설계했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참여할테니까요. 전시품목 중에 움직이는 런던 지도가 있었는데 도시의 부동산이 얼마나 죽음에 할당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지도 위로 손을 움직이면 공동묘지나 건물의 이름이 뜹니다. 보시는 흰색 모양이 모두 도시의 병원과 요양원, 영안실과 공동묘지입니다. 사실 대부분이 묘지입니다. 죽음과 매장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어도 우리 주변에 있고 도시의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매년 영국에서 50만명 정도가 사망하고 그 중 1/4이 매장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다른 서유럽 국가들처럼 영국도 매장지가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도시에서 그렇죠. 그레이터 런던 시는 이 사실과 함께 주된 원인이 인구증가이고 기존의 묘지가 다 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영국에는 무덤은 영원히 점유된 것이라는 전통이 있고 그 토지를 사용해서 집이나, 사무실, 상점을 건축하기를 원하는 개발의 압박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몇 가지 방법이 그 묘지들을 50년 후에 재사용 하거나 시신을 4명 깊이로 매장해서 4명이 한 곳에 묻힐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럼 묘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멀지 않은 미래에도 런던에 매장지가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죠. 하지만 전통적으로 공동묘지는 지자체가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놀랍게도 영국에는 누구에게도 묘지를 제공할 법적 의무가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개인이나 종교단체가 해온 일입니다. 교회나 모스크, 유대교 회당에서 했죠. 때때로 영리단체가 끼고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작은 매장지와 그것의 높은 가격을 봅니다. 꽤 수익이 될 것처럼 보이죠. 만약 여러분이 공동묘지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하실 수 있습니다. 남부 웨일즈에 부부가 있었는데 농장과 그 옆에 큰 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토지를 개발하고 싶어했죠.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습니다. 먼저 캠핑카 공원을 생각했지만 의회에서 거절했습니다. 다음엔 양식장을 생각해 봤지만 의회가 또 거절했죠. 그러자 묘지를 만들 생각이 떠올랐고 계산해보니 토지 가격이 9만5천 파운드(1억7천만원)에서 백만 파운드(17억) 넘게 오르겠더군요. 묘지로 돈을 번다는 생각이 정말 말도 안 되는 것 같죠? 그런 매장지의 높은 가격이 실제로 많은 오해를 가져옵니다. 묘지가 아주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관리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장 후 50년동안 누군가는 벌초를 해야죠. 즉, 묘지사업으로 돈 버는게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개는 의회나 비영리 단체가 운영했던 겁니다. 어찌됐건 의회가 부부에게 승인을 해주었고 지금 묘지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영국에서 무언가 건설하려면, 가령 묘지라던가요, 계획안 승인을 먼저 신청해야 합니다. 고객을 위해 새로운 사무실용 빌딩을 짓고 싶거나 제 집을 증축하고 싶거나 가게가 하나 있어서 사무실로 전환하고 싶으면 많은 설계도를 그려서 의회에 승인을 요청해야 합니다. 의회는 이 건물이 주변환경과 어떻게 어우러질지를 봅니다. 어떤 모습일지 보는 것이죠. 그리고 지역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봅니다. 그들은 이런 것도 생각할 겁니다. 이것이 오염을 일으킬까? 이 건물에 가려는 사람이 많아서 교통체증이 발생할까? 하지만 좋은 점도 생각하죠. 이 건물 덕분에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싶어하는 상점같은 지역 시설이 생겨날까? 의회는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서 결정을 내립니다. 대규모 공동묘지를 짓고 싶을 때 거치게 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제가 땅이 조금 있어서 대여섯 명만 매장하고 싶다면 어떨까요? 그럼 아무런 허가도 필요없습니다! 영국에는 매장에 대해 거의 아무 규제도 없습니다. 있어도 수로 오염방지 정도만 있습니다. 강이나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아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소규모 공동묘지를 짓고 싶다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만약 여러분이 귀족가문이어서 대규모 부동산이 있다면 거기에 웅장한 무덤이 있어서 가족을 묻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짜 이상한 것은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서 어떤 특정한 규모를 토지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엄연히 말하자면 교외에 있는 여러분의 집 뒷마당에도 가능하다는 거죠. (웃음) 여러분이 집에서 직접 해보고 싶다면 어떨까요? 안내가 담긴 웹사이트가 있는 위원회가 몇 개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매장하기에 앞서 증서가 필요하다고 써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뒷뜰에 묻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웃음) 무덤의 위치도 기록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요건은 그 정도입니다. 위원회에서는 이웃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하겠지만 법적으로 이웃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혹시 이윤에 대해 아직도 생각하고 계신지 몰라서 묘지의 가격이 얼마인지 이윤은 얼마나 낼 수 있는지를 말씀드리자면 위원회는 여러분의 집값이 20% 떨어질거라고 경고합니다. 사실 아무도 여러분의 집을 사려고 하지 않겠지만요. 제가 여기서 흥미롭다고 느끼는 건 이것이 죽음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집약해서 보여준다는 겁니다. 영국에서는, 제 생각에 유럽 전역에서도 비슷할 텐데요, 평생동안 약 30%정도만 누군가에게 임종 즈음에 소망을 이야기하고 75세 이상의 사람들마저도 45%만이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러는 이유는 죽음을 아주 멀리있는 것이라 여기거나 그런 것에 대해 말하면 사람들이 불편해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부에 어느 정도는 그런 문제를 처리해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부는 시신을 매장하는 것 같은 일을 처리하는 규제와 관료제가 있고 장례식 관리자가 있어서 자신의 직업을 이런 일에 헌신합니다. 하지만 우리 도시들에 대해, 그리고 도시에 죽음이 얼마나 어울리는지 생각해 보면 생각보다 죽음과 관련해 훨씬 적은 규제와 설계, 논의가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그들이 신경써주고 있지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원을 측정해 보세요. 지름과 반지름은 쉽지요. 그냥 똑바른 선들이라 자로 잴 수 있어요. 하지만 원둘레를 재기 위해서는 더 나은 방법이 없는 한 줄자나 줄이 필요할 거예요. 자, 원둘레가 지름에 따라 작아지거나 커지리라는 것은 명백하죠. 하지만 그 둘은 그것보다 더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사실, 그 둘의 비율, 원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비율은 원이 아무리 크건 작건 간에 항상 같은 숫자일 거예요. 역사가들은 이 숫자가 언제 발견되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어떤 형태로든 거의 4,000년 동안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숫자의 추정값은 고대 그리스와 바빌로니아와 중국과 인도의 수학 저술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숫자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짓는 데에 사용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수학자들은 이 숫자를 원에 다각형을 넣어서 구했습니다. 1,400년까지 이 숫자는 소수점 이하 10자리까지 계산되었죠. 그래서사람들이 그 숫자를 추정하는 대신 마침내 정확한 값을 알아낸게 언제였을까요? 사실 아무도 알아내지 못했답니다! 알다시피, 원둘레와 지름의 비율은 두 정수의 비율로는 절대 표시할 수 없는 무리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접할 수는 있지만 분수가 얼마나 정확하건 간에 언제나 약간의 오차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 그 숫자를 십진법으로 써내려가려면 여러분은 3.14159로 시작하고 영원히 계속되는 숫자들의 나열을 보게 될 겁니다! 이런 이유로 매번 무한개의 숫자를 써내려고 하는 대신 우리는 그냥 그리스 문자 파이로 그 숫자를 나타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파이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컴퓨터의 속도를 측정하고, 양자 컴퓨터들은 (소수점 이하) 이천조 자리까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심지어 얼마나 많은 소수점 이하 자리까지 기억할 수 있는지 경쟁하고 67,000개를 기억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적 목적으로는 처음 40자리 정도까지만 필요합니다. 그러면 이 과학적 목적이란게 어떤 것들이죠? 소다 캔의 부피로부터 인공위성의 궤도까지 그냥 원에 대한 어떤 계산이라도 되죠. 그리고 원뿐만이 아니죠. 왜냐하면 곡선을 연구하는데도 유용하거든요. 파이는 시계나, 전자기파나, 심지어 음악같은 주기계나 진동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통계학에서 파이는 정규 분포 곡선 밑의 면적을 계산하는 공식에 이용되고, 이 공식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나, 금융 모델이나, 과학적 결과물의 분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치 않은 것처럼 파이는 거대 하드론 입자 충돌기를 쓰는 그런 소립자 물리학 실험에 쓰이는데 (충돌기가) 구형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좀더 자세하게는 소립자들이 움직이는 궤도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심지어 파이를 빛이 입자와 전자기파로써 (동시에) 작용한다는 헷갈리는 개념을 증명하는 데에도 사용했고 아마도 가장 놀랍게는 우주 전체의 밀도를 계산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덧붙이자면, 이 우주는 파이에 있는 전체 숫자의 개수보다 여전히 적은 수의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빈치의 소묘에 있는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이라는 형상은 가장 알아보기 쉬운 르네상스의 상징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이건 그냥 펜과 잉크로 그린거잖아요, 그렇죠? 아닙니다! 이 질문에 수학 문제로 대답해보죠. 저는 원의 면적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고있습니다. 원주율의 값에 반지름의 제곱을 곱합니다. 저는 정사각형의 면적을 계산하는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변의 길이를 제곱하는 거죠. 그렇지만 어떻게 원의 면적을 가지고 이와 동일한 면적을 가진 정사각형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 것은 고대에 처음으로 제기된 바있는 '원의 정사각화(불가능을 뜻함)'라는 문제입니다. 고대의 많은 아이디어들과 마찬가지로 이 개념은 르네상스 시기에 새롭게 조명을 받았습니다. 밝혀진대로, 원주율의 속성 때문에 이 문제는 풀기는 불가능하지만 그것은 사실 또 다른 얘기입니다. 로마인 건축가였던 비트루비우스의 저술에서 영향을 받은 다빈치의 소묘에서는 한 남자를 원과 정사각형의 정중앙에 놓았습니다. 비트루비우스는 배꼽이 사람 몸의 중심이며 만약 컴퍼스를 가지고 고정점을 배꼽에 놓는다면 몸에 딱 맞는 원을 그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비트루비우스는 양 팔을 모두 편 길이와 키가 사람 몸에서 거의 동일한 길이이므로 몸을 정사각형에 완벽하게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빈치는 원의 정사각화 문제를 인간의 두 형상을 통해 비유적으로 풀기 위해서 비트루비우스의 아이디어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다빈치가 비트루비우스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탈리에에는 신플라톤주의라 불리는 지성인들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 움직임은 4세기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개발된 "존재의 대사슬"이라 불리는 오래된 개념을 차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믿음은 우주가 사슬을 닮은 계층 구조이며 사슬은 맨 꼭대기의 신으로부터 시작되어 점점 내려가면서 천사들과 행성들과 별들과 모든 생명체를 거쳐 귀신들과 악마들로 끝난다고 봅니다. 이 철학 운동 초기에 사슬에서 인류의 위치는 정확히 중앙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언젠가는 죽어야 할 육체에 불멸의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우주를 멋지게 반으로 가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빈치가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을 그렸을 시기에 피코 델라 미란돌라라는 이름의 신플라톤주의자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인류를 이 사슬에서 분리해,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어떤 위치라도 차지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코는 신이 자신이 창조한 아름답고 복잡한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를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인류의 창조로 이어졌으며, 인류는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어떤 모습이라도 취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우주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피코에 따르면, 인류는 사슬의 아래쪽으로 기어내려가 짐승처럼 행동할 수도 있고 위쪽으로 올라가 신처럼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 사항인것이죠.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의 소묘를 다시 보면 남자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그가 원과 정사각형의 양립할 수 없는 면적을 채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기하학이 우주에 쓰여진 언어라면 이 스케치는 우리가 우주의 어떤 요소 내에도 존재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인간은 기하학적이고 철학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어떤 형태라도 채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하나의 소묘에서 다빈치는 수학과 종교와 철학과 건축학과 그 시대의 미적 기술을 결합시킬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그림이 시대 전체의 상징이 된 것은 사실 당연한 일입니다. 잠깐만 다음을 읽어보세요. 어땠나요? 답답했나요? 느렸나요? 이 문장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거죠? 이 문장들은 실제로 사람들이 단어를 하나 하나씩 해독하게 만든 난독증 체험에 대한 시뮬레이션입니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 힘든 과정을 읽기를 할 때마다 경험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독증하면, 글자와 단어들의 좌우가 반전되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b를 d로 본다거나 d를 b로 보거나 말이지요. 또는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saw를 was로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은 방법으로 사물을 봅니다. 난독증은 음운 체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말하자면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언어를 보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처리(조작)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at이라는 단어를 듣고 누군가 여러분에게 cat의 "c를 빼세요"라 하면 어떤 단어가 남을까요? At 이죠. 이것은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을 더 어렵게 합니다. fantastic처럼 단어 하나만 주어진다면, 난독증을 가진 학생들은 단어를 읽기 위해 부분 부분으로 쪼개야 합니다: fan, tas, tic. 해독하는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같이 읽는 사람과 따라가기 어렵고 충분하게 이해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단어들을 소리나는대로 표기하는 것 예를 들면 stick을 stik이라 표기하든지 friends를 frens라고 하는 것 또한 흔합니다. 이런 문제점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욱 흔하고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난독증은 대개 5명중 1명에게 나타납니다. 난독증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벼운 난독증을 가졌는데 그 옆사람은 심각한 난독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난독증은 집안 내력이기도 합니다. 가족 중 한 명이 철자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다른 가족이 catch 같은 한 음절 단어를 해독하는 것도 매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난독증의 연속성과 분포도는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뇌가 어떻게 언어를 처리하는지를 볼 때 우리가 명심해야할 폭 넓은 원칙을 제시합니다. 신경학적 다양성이란 우리 개개인의 뇌는 구조와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표준'에서 벗어난 모든 편차들을 곧바로 병리학적 장애로 이름 붙이거나 이런 차이점을 지닌 사람들을 '결함이 있다'고 무시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난독증 같은 신경생물학적 차이점을 지닌 사람들 중에는 매우 창조적이고 창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카소나, 모하매드 알리, 우피 골드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셰어, 이들은 분명히 훌륭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여기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뇌가 작용하는 특수한 방식이 있습니다. 뇌는 두개의 반구로 나누어집니다. 좌뇌는 일반적로 언어와, 궁극적으로는 읽기를 담당하고 있고 우뇌는 대개 공간적 기능을 담당합니다. fMRI 연구에 의하면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뇌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뇌보다 좀 더 우뇌와 전두엽에 의존한다는 것이 밝혀쟜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단어를 읽을 때 뇌까지 도달하는 것이 더 오래 걸리고 전두엽에서 지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소한 신경 생물학적 결함으로 그들은 읽는 것을 더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언어를 분해하고 독자로 하여금 음절의 형태와 철자법에 근거해서 해독하게 하는 집중적이고 다감각적인 도움을 받아 뇌(가 작용하는 방식)를 실제로 바꾸고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뇌가 읽는 동안 좌뇌를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들의 읽기 실력이 나아집니다. 이런 도움은 난독증을 뇌의 기능적 변수를 적절하게 파악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뇌는 자연적으로 사람에 따라 다른 온갖 변수를 보여주지요. 신경학적 다양성은 모든 인류의 뇌기능에서의 이러한 다양성을 강조하고 우리 주변에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의 눈을 통해서만 세상를 볼 것이 아니라 그들의 뇌를 통해서 세상을 이해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우리가 영화나 연극을 볼 때, 우리는 배우들이 대본으로 그 대사를 배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본은 배우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또 언제 말해야 할지를 알려주죠. 음악 작품 또한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아주 기초적인 것 부터 말하자면, 악보는 연주자가 무엇을 연주하고 언제 연주를 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미화해서 말하자면, 베토벤과 저스틴 비버사이에는 다른 음악 세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예술가는 모두 그들의 음악을 창조하기 위해 동일한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바로 음표입니다. 설령 결과의 끝이 다소 복잡하게 들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음표뒤에 숨어있는 논리는 상당히 단순합니다. 자, 이제 봅시다. 기보법의 기본적인 요소에서 (기보법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 )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여 예술 작품을 창조해 내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음악은 좌우로 그려진 다섯 줄의 선 위에 쓰여집니다. 이 다섯개의 선은 오선이라고 부릅니다. 이 오선은 두 개의 축과 함께 작동하는데요, 위쪽과 아래쪽 왼쪽과 오른쪽입니다. 위-아래 축은 연주자에게 음의 높낮이나 어떤 음을 쳐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왼-오른쪽 축은 연주자에게 음의 리듬과 언제 연주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음의 높낮이부터 시작하죠. 이해를 돕기위해, 우리는 피아노를 이용해 볼 거에요. 이 시스템은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악기보다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구의 전통 음악에서 높낮이는 처음부터 일곱번째까지 알파벳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라 시 도 레 미 파 그리고 솔 입니다. 그리고, 이 주기가 계속 반복이 되죠.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 파 솔 이렇게 말이에요. 어떻게 음의 높낮이가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예를 들면요, 만약 여러분이 '파'를 누르고 피아노에서 한 옥타브 더 높거나 낮은 다른 '파'를 누른다면, 그 소리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레'같은 것과 비교했을 때 말이죠. 다시 오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두 줄의 각 선과 공간은 음의 높낮이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 선에, 또는 이 공간에서 하나의 음표를 붙이면 연주자에게 그 음을 연주하라고 말할는 것입니다. 음표가 더 높이 위치할 수록 음의 높이도 더욱 높아집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음의 높낮이가 있죠. 이 선과 공간을 합친 아홉개의 높이를 제외하고도요. 예를 들어, 그랜드 피아노는 88개의 음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88개의 음을 오선위에 표시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음자리표'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음자리표'는 상당히 이상하게 생겼는데 악보의 맨 처음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기준점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정한 선과 공간이 악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음에 상응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만약 악보에 있지 않은 음을 치고 싶다면 우리는 몇개의 선을 추가로 그리는 속임수인 '덧줄'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음표를 그 위에다가 그려넣는거죠. 만약, 혼동을 초래할 수 있는 덧줄을 아주 많이 그려 넣어야 한다면, 다른 음자리표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주자에게 언제 음을 쳐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두 개의 요소가 있습니다. 박자, 그리고 리듬입니다. 음악의 박자는 사실, 그 자체로는 조금 지루하죠. 이런 소리입니다. 소리가 변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저 행복하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느리게 갈 수도 있고, 빠르게 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방식대로요. 여기서 요점은, 마치 1분을 60초로 쪼개는 초침처럼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각 초 뒤에 그 다음 초가 이어지듯이 박자는 음악 작품을 작은 시간의 단위로 쪼개는 역할을 합니다. 박자는 모두 동일한 길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음의 높낮이에 리듬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음악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것은 4분음표입니다. 리듬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죠. 한 박자를 차지합니다. 이것은 2분음표입니다. 2박자를 차지합니다. 여기 있는 온음표는 4박자를 차지하고요, 이 작은 음표는 8분음표라고 불리는데 각각 반박자를 차지합니다. 여러분은 "좋아요. 그런데 그게 무슨말이죠?" 라고 말하겠죠. 여러분은 악보의 한 줄의 전체 길이에서 작은 부분으로 나누고 있는 선을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세로 줄'입니다. 우리는 각 부분을 이러한 마디로 표시하죠. 음악이 처음 시작할때, 음자리표 바로 뒤에 '박자표'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박자표'는 연주자에게 한 마디 안에 얼마나 많은 박자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 것은 각 마디안에 두박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세박자, 이건 네 박자, 이렇게 말입니다. 밑에 있는 숫자는 어떤 음표가 박자의 기본 구성 요소로 사용되는지를 알려 줍니다. 1은 온음표를 뜻하고요, 2는 반음표, 4는 4분음표를 말합니다. 그리고 8은 8분음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말이에요. 그래서 이 '박자표'는 각 마디 안에 4분음표가 4개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계속됩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 박자를 계속 동일하게 유지한다면 음악은 상당히 지루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몇개의 4분음표를 다른 리듬으로 바꿔보겠습니다. 각 마디 안에 있는 음표의 개수는 변했지만, 각 마디의 전체 박자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우리가 창조한 음악은 어떨까요? 오, 좋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약간 가냘프죠? 이제 여기에 나름의 음높이와 리듬을 가진 다른 악기를 추가해봅시다. 이제야 제대로된 음악같네요. 물론, 연습을 조금 더 해야 빨리 연주할 수 있고 우리가 악기에서 보는 그대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과 인내심을 투자하면, 어러분은 차세대의 베토벤, 혹은 저스틴 비버가 될 수 있을겁니다. 놀라운 우리 언어인 영어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하나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마지막에 's'를 붙입니다.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 두 마리들(s). 그런데, 이것과 다르게 적용되는 단어들도 많이 있습니다. 혼자일 때 여러분은 man(남자)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만일, 함께 있는 사람이 있다면 men(남자들)이 되지요. women(여자들)이란 표현도 있습니다. 거꾸로 여자가 한명만 있다면, woman(여자, 단수)가 되지요. 또한 한 마리 이상의 거위는 geese(거위들, 복수)가 됩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무스들(북미산 큰 사슴)은 'meese'라고 하면 안될까요? 또한 여러분이 두 발을 가지고 있다면 책들이란 표현은 왜 'books'대신에 'beek'이라고 하면 안 되나요? 사실, 여러분이 대략 1,000년 전에 영어를 썼다면, 여러 권의 책을 말할때 여러분은 'beek'이라고 말하는 게 맞았을거에요. 만약 현대 영어가 이상하다면, 고대 영어는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영어는 오늘날 보다 훨씬 배우기 힘든 언어였어요. 2,500년 전, 영어와 독일어는 같은 언어였어요. 그 둘은 서서히 갈라졌구요, 점차 더욱 다른 언어가 되어갔어요. 이는 초기 영어가 독일어와 같이, 생명이 없는 단어에 성(남성형, 여성형)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포크 (독어로 카폴) 는 여성; 스푼 (독어로 레플) 은 남성; 그리고 그것들이 놓여있는 테이블 (독어로 보드) 은 둘 다 아닌, 중성이라 불렸어요. 한 번 찾아보세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의미를 아는 것 뿐 아니라 그 성이 무엇인지도 아는 것을 의미하지요. 오늘날에는 이해되지 않는 복수 형태의 단어들이 단지 십여개 정도 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남자들"과 (mans/맨즈/가 아닌 men/맨/) "거위들" (gooses/구지즈/가 아닌 geese/기즈/) 이 있어요. 하지만, 고대 영어에서 셀 수 없는 복수 형태의 단어가 저렇게 되는 것은 너무나 일반적이었어요. 한 마리 이상의 거위 (goose/구즈/)가 거위들 (geese/기즈/)이 되는 것이 이상한가요? 상상해 보세요. 만약, 한 마리 이상의 염소가 'gat' 라는 단어가 되고 (goats가 아니라) 하나 이상의 떡갈나무가 방주(ark)의 밭이 된다면 어떨까요?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단어들의 정확한 복수 형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해요. 단지 쉽게 단어 마지막에 "S"를 붙이기보단 말이죠. 사실 모든 단어가 마지막에 "S"를 붙이는 것도 아니구요. 고대 영어에서는, 단어 마지막에 다른 소리들을 추가했어요. 한 명 이상의 아이가 'childs'가 아닌 'children'인 것 처럼 한 마리 이상의 양이 'lamb'가 아닌 'lambs'였고, 여러분은 여러개의 계란, 'eggs'가 아닌 'eggru'를 후라이했고, 그리고 사람들은 (빵을) 'breads' 이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breadru'라고 했어요. 종종 복수 형태는 오늘날의 양처럼 (sheep)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는 형태도 있었어요. '양 한마리" (one sheep), "양 두마리" (two sheeps가 아닌 two sheep)처럼요. 고대 영어에서, "집 하나" (one house), "집 둘" (two houses가 아닌 two house) 도 같은 원리지요. 오늘날과 같이, 황소라는 단어에는 'oxes' 대신 'oxen'를 쓰지요. 고대 영국 사람들은 '혀들'이라는 단어로 'toungues' 대신 'toungen'를 썼고, '이름들'이라는 단어로 ' names' 대신에 'namen'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런 규칙들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다면, 우리는 아마 'eyes' 대신에 'eyen'이라고 했겠지요. 그렇다면, 왜 이런 규칙들이 오늘날까지 남아있지 않을까요? 바이킹족 때문입니다. 8세기에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약탈자들은 영국 대부분의 영역을 차지했습니다. 그들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노르웨이어(스칸디나비아어) 를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아이들처럼 언어를 잘 배우지 못한 성인들이었습니다. 약 15세 이후가 되면 액센트없이, 그리고 여기저기 범하는 실수 없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어떤 언어 수준으로부터 비롯되었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바이킹족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들이 영어의 쓰임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을 없앴어요. 그 사라진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말도 안되게 어려운 "복수형"이었지요. 상상해보세요. 계란의 복수형은 'eggru'라고 하고, 염소의 복수형은 'gats'라고 하는 언어와 새로 맞딱드렸다고 상상해보세요. 동시에 전혀 다른 규칙으로 단순히 "S" (-들)만 붙여서 날들"days" 그리고 돌들 "stones" 을 만드는 언어와 맞딱드리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모든 것에 단순히 "S" (-들)를 붙이는 것이 훨씬 더 쉽지 않을까요? 바로 그것이 바이킹 족들도 역시 느꼈던 것이지요. 그 때 당시 아주 많은 바이킹 족들이 있었고, 그들이 많은 영국 여인들과 혼인을 했어요. 그래서 얼마되지 않아, 여러분들이 만약 영국에서 자랐다면 원래있었던 영어 못지않게 간결화된 영어를 들을 수 있었지요.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아무도 원래 있었던 영어를 기억하지 못했어요. 아무도 여러분들이 한 때 여러개의 문을 위해 'doors' 대신에 'doora'를 사용했다는 걸, 그리고 '손들'에 대해 'hands' 대신 'handra'라고 말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지요. 복수 규칙은 오늘날 이해가 훨씬 더 잘 됩니다. 물론, 습관을 깨기 어려운, 아주 익숙한 것들 예를 들어, 아이들은 'childs' 가 아닌 'children', 이빨은 'tooths'가 아닌 'teeth'처럼 기억하기 쉬운 것들은 제외하고 말이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영어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이해가 되고 의미가 통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땅콩에 'peanuts' 대신에 'pea-night'를 쓰지 않는 다는 사실에 대해 코펜하겐과 오슬로에 있던 조상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한 두 주 쯤만 예전의 방식을 사용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팻 미첼(PM): 저는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이 두 여성분은 영광스럽게도 역시 저의 오랜 친구들입니다. 제인 폰다(JF): 네, 그렇습니다. PM: 여자의 우정에 대해 읽어 본 것 중에서 세르반테스가 말한 게 있습니다. "사람에 대해 많을 걸 알 수 있다." 여기서는 사람은 여자이죠. "그녀가 사귀는 친구들을 보고서." 시작해 볼까요. (웃음) JF: 큰일 났네요. 릴리 톰린(LT): 저 물 좀 주세요. 너무 목마르네요. (웃음) JF: 지금 시간 끌고 있어요. 우리 시간 없는데. LT: 제인하고 있으면 혼이 빠지는 것 같아요. (웃음) JF: 아직 아무것도 모르면서. 죄송해요. PM: 친구에게서 원하는 게 뭔가요? LT: 저는 이런 사람을 찾아요, 재미있고 당돌하고 솔직대담하고 정치력이 있고 지구에 대해 조금이라도 열정이 있는 사람, 예의 바르고 정의로우면서 제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사람이죠. (웃음) (박수) JF: 오늘 아침에 생각해 봤는데요. 제 여자 친구들 없이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나는 친구가 있다. 고로 존재한다." 그런거죠. LT: (웃음) JF: 정말이에요. 저는 여자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해요. 그들의 일원이 되는 거죠. 릴리는 모르겠지만요. 어찌됐건.. (웃음) 저를 강하게 해주고 똑똑하게 해줘요. 저를 더욱 용기있게 해 주고요. 제가 엇나가고 있을 때는 살짝 조언을 해줍니다. 친구들 대부분이 저보다는 한참 어려요. 아세요? 그게 좋다고요. LT: 고맙네요. (웃음) JF: 정말 그래요, 릴리를 포함해서 누군가 있어서 함께 어울리고 인생의 마지막까지 배울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아요. 인생의 막바지에 릴리보다는 가까이 가고 있으니까요. LT: 저랑 평행선에서 나이먹고 있다니 너무 기뻐요. (웃음) JF: 제가 길을 보여주고 있는 거죠. (웃음) LT: 맞아요. 그러고 있지요. PM: 우리가 나이들면서 다양한 삶의 여정을 거쳐오면서 우정을 활기있게 하는 게 무엇인가요? LT: 많은 것을 써야 합니다. JF: 릴리는 저를 별로 초대하지 않아요. 확실히 그래요. LT: 많은 소셜 미디어를 써야 해요. 좀 조용히좀 해봐요. 그리고.. (웃음) LT: 이메일과 문자를 살펴보고 거기서 친구를 찾아서 가능한 빨리 답장을 줘요. 다 제 지도가 필요한 애들이니까요. (웃음) 친구들은 제가 도와 주길 바라죠. 친구들이 대부분 작가, 활동가, 배우들니까요. 제인은 세 가지 다네요. 그리고 다른 긴 이름도 있지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답장하려고 해요. 언제나 제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JF: 이모티콘도 써요? LT: 음.. JF: 안 써요? LT: 창피하네요. JF: 저는 많이 써요. LT: 저는 글로 해요. 행복, 축하, 슬픔을 말로 표현해요. JF: 릴리는 다 말로 하죠. LT: 모든 글자 하나하나 다 써요. (웃음) JF: 순수주의자예요. 제가 나이 들면서 우정의 중요성을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정말로 노력합니다. 다가가서 친구를 만들고 시간이 낭비하지 않게요. 독서를 많이 합니다. 릴리가 매우 잘 알아요. 제가 좋아하는 책을 친구들에게 보내거든요. LT: 오늘 여기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제인이 여성, 여자의 우정에 관한 책을 많이 보냈어요. 책이 그렇게 많은 걸 보고 놀랐죠. 최근에 이렇게 연구가 되어있다니 놀랐어요. JF: 고마웠어요? LT: 고마웠죠. (웃음) PM: 그리고.. LT: 잠깐만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게 여성들이 무시당하고, 소외되고, 방치되었다는 다른 예시가 되거든요. 여성들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었죠. 심지어 여자들이 연구에 자원하는 데도요. JF: 맞아요. (웃음) LT: 이건 정말 신나요, 여러분 모두 관심갖게 될 겁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 밝히길 끈끈한 여자들의 우정을 가진 여성들이 장애를 덜 갖게 된답니다. 노화하면서 생기는 신체적 장애요. 훨씬 더 생기있고, 활발하게 보인대요. JF: 그리고 더 장수하는 거죠. LT: 행복한 삶이죠. JF: 우리는 남자보다 5년을 더 살아요. LT: 저는 그걸 기쁨과 바꾸겠어요. (웃음) LT: 그런데 가장 중요한 발견은 결과가 너무 흥미롭고 확실한데요. 연구에서 밝힌 것이 가까운 여자친구가 없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겁니다. 흡연이나 비만만큼이나 그렇데요. JF: 다른 것도 있습니다. LT: 내 부분은 얘기했으니까... (웃음) JF: 그럼, 제 부분을 말씀드릴게요. 추가적인 게 있으니까요. 수년, 수십 년 동안 스트레스를 연구할 때 남자만 연구했습니다. 최근에야 여성의 스트레스를 연구했죠. 여성들이 스트레스 받을 때 우리 신체가 옥시토신이 넘치게 분비된대요. 기분 좋고, 안정시키는 스트레스 감소 호르몬이죠. 그게 여자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또 증가합니다. 제 생각엔 그게 여성이 장수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남자들은 그런 게 없으니 참 안됐어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은 옥시토신의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LT: 제인하고 저, 돌리가 사무직 일을 했을 때 JF: 오.. LT: 우린 웃고, 일하고, 정말 많이 웃었어요. 우리는 공통점이 너무 많고 다르기도 하죠. 여기 제인은 헐리우드의 왕족이죠. 저는 디트로이트의 악동같은 거죠. 돌리는 테네시의 가난한 마을의 남부 아이예요. 우리는 여자로서 유대감을 갖죠. 그래야 하고요, 우리는 웃음이 많아요, 그게 수명에 10년은 더했을 겁니다. JF: 우린 정말 다리를 많이 꼬았어요. (웃음) 무슨 의미인 줄 아신다면요. LT: 아마 다 아실 거예요. (웃음) PM: 두 분이 지금 우리 수명을 늘려주고 계세요. 제인이 보내준 여성 우정에 대한 책중에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 계셔요, 조안 치티스터 수녀님인데 여성의 우정에 대해 말하면서 여자 친구의 사귐은 단지 사회적 활동이 아니라 영적인 활동이랍니다. 제인과 릴리는 친구를 영적이라고 보나요? 삶에 어떤 영적인 것을 주나요? LT: 영적이라, 확실히 그렇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죠. 그들에게 영적인 근원을 보게 됩니다. 민감함, 연약함 같은 것이죠. 실제로 사랑이 있습니다. 관계속에 사랑의 요소가 있어요. 영혼 깊숙한 곳을 볼 수 있습니다. PM: 제인, LT: 저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 JF: 온갖 종류의 친구가 있어요. 사업친구, 파티 친구가 있죠. 그런 친구가 많아요. (웃음) 하지만 옥시토신 생성 친구는 마음을 열어주기 때문에 영적이라고 느끼죠. 좀 심도있게 들어갑니다. 친한 친구랑은 눈물을 많이 흘려요. 슬퍼서가 아니라 친구들에게 감동받고 영감을 받아서 그래요. LT: 이제 곧 한 명이 그러겠네요. (웃음) PM: 우리 두 사람이 있는데, 릴리, 누구를 말하는 거예요? (웃음) 여자들의 우정을 말할 때는 남자들이 약간 환상을 갖는 것 같아요. 어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남자의 우정과 여자의 우정이요. JF: 차이가 많아요. 남자들에 대한 연민을 가져야 한다고 봐요. (웃음) 우리가 가진 게 그들에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금방 세상을 떠나나 봐요. (웃음) 저는 남자들이 불쌍해요. 농담 아니고 정말 여자들은 여자들의 관계와 우정은 다 열려 있고 심도 있거든요. 다 보여줍니다. 연약함을 감수합니다. 남자들은 그렇지 않죠. 제가 여러분께, "저 잘하고 있어요?" 이렇게 물어 보나요? "내가 다 망친 거예요?" PM: 잘 하고 계세요. (웃음) JF: 우리는 여자 친구에게 그런 질문을 하지만 남자들을 안해요. 사람들이 여자들의 우정은 마주보는 것인데 남자의 우정은 나란히 있는 거라고들 하죠. LT: 대부분 남자들은 감정을 드러내길 원치 않아해요. 깊은 감정을 묻어버리길 원하죠. 이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남자들의 세계로 가서 게임을 보거나 골프를 하거나 스포츠 이야기, 사냥, 자동차 아니면 섹스를 하죠. 그러니까 이런게 좀 더 남성다운 행동이죠. JF: 그러니까.. LT: 그들은 섹스에 대해 얘기해요. 아마도 섹스를 하겠죠. 누군가 남성의 세계에 있다면요. (웃음) JF: 있죠, 제가 흥미로운 걸 찾았는데 심리학자들도 비교적 최근까지도 몰랐던 겁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만큼 매우 관계 지향적이랍니다. 갓 태어난 남자와 여자아기 영상을 보시면 남자아기도 여자들처럼 엄마의 눈을 응시함을 보실 겁니다. 상호 관계의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죠. 엄마가 시선을 피하면, 아기가 실망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남자아기도 울죠. 아기들은 관계성을 원합니다. 여기서 질문은, 왜 나이가 들면서 바뀌는 거냐는 겁니다. 그것은 가부장적 문화때문인데 남자아이와 젊은이에게 관계성을 원하고 감정적인 것은 여자같은 거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진짜 남자는 지시를 구하거나 욕구를 표현하지 않는다고 하니 아플 때도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도움을 청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남자는 '우리'가 '나'를 없애는 걸 두려워한다. "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말하는 거죠. 반면 여성들의 정체성은 늘 개방적이었습니다. 여자들의 "우리"는 장점이어서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 남자보다 나은 점이 아닙니다. 우리는 남자다움을 증명할 게 없죠. LT: 그리고, JF: 그건 글로리아 스타인멘의 말이죠. 우리는 인간성을 표현할 수 있는 거죠. LT: 저도 글로리아 누군지 알아요. JF: 알고 있는 거 알아요, 그런데, (웃음) 아니 정말 좋은 말이에요. 우리가 남자보다 더 나은게 아니라 증명할 남자다움이 없는 겁니다. 그게 정말 중요한 점이죠. LT: 하지만 남성들은 문화속에서 가부장제에 익숙하도록 주입되었습니다. 우리가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죠. JF: 여자들의 우정이란 재생가능한 원동력과 같아요. LT: 바로 그게 신나는 점이죠. 우리 여자들의 우정은 자매관계로 발전하고 자매관계는 매우 강력한 유대감으로 세상에 줄 수 있는, 순리대로 되게 해 주는, 인류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것을 주죠. PM: 그래서 우리가 이 얘기를 하고 있죠. 여성들의 우정이란 제인이 말한 것처럼 재생 가능한 원동력이니까요. 그럼 이 힘을 어떻게 쓸까요? JF: 여성들은 세계에서 급성장하는 인구입니다. 특히 노년층이 그렇죠. 우리 힘을 사용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어요. 여러분 아세요? 우린 그렇게 해야 해요. (박수) 빨리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 중에서 여성으로서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가 소비자 기준을 세우는 겁니다. 우린 좀 덜 소비해야 하죠. 우리 서구사회에서 덜 소비해야 하고 구매할 때는 지역 생산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식품을 구매할 때 지역 생산품을 사아죠. 우리가 자급자족을 해야 합니다. 화석연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엑손이나 셸 오일같은 나쁜 석유회사들은 우리가 석기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할 겁니다. 여러분, 차선책이 아직 없다고 하죠.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세계에는 많은 국가가 대부분 재생 에너지를 쓰면서 잘 하고 있는 데가 있습니다. 석유회사들은 화석연료를 끊으면 석기시대로 돌아가는 거라고 하죠. 사실은 우리가 재생 에너지를 쓰기 시작하면 북극을 시추하지 않고 뚫지도 않아도 됩니다. LT: 세상에. JF: 알버타 주의 타르 샌드를 시추하지 않는 겁니다. 맞아요. 민주주의, 직업, 삶의 질이 더 좋아질 것이고 여성들이 주도하는 겁니다. LT: 아마 제3의 페미니즘 운동 전환점이 되겠네요. 전 세계의 자매들이 함께 하고 우리가 알지도 만나보지도 못한 여성들이지만 같은 일에 동참하는 것이죠. 왜나하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대부분 사람들은 남자의 우정이 없이도 죽는다고요. 여기서 효과적인 단어는 "남성"이죠. 남자들은 우정이 동등한 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자들은 동등한 존재라고 여기지 않죠. JF: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성이 영혼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LT: 네, 맞아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야기 좁았다는 걸 보여주죠. (웃음) 잠시만요, 이게 최고입니다. 아시죠, 남자들은 여자가 필요합니다. 세상은 여자가 필요해요. 미국 헌법은 여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헌법에 있지도 않습니다. JF: 평등법을 말하는 거죠. LT: 네. 저스티스 긴스버그가 이런 말을 했어요. 2차대전 이후에 쓰여진 모든 헌법이 여성들의 동등한 지위 제공을 포함하지만 미국 헌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부터 변화시켜야 겠지요. 아주, 아주 온건하게요. JF: 맞습니다. (박수) 양성평등은 조류와도 같아요. 여성 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움직입니다. PM: 그러려면 역할 모델이 필요합니다. 친구가 되는 방법과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힘을 생각하는 것이죠. 소비자로서, 세계 시민으로서요. 바로 이것이 제인과 릴리가 여성들이 친구가 되는 방법의 역할모델로서 오랫동안 보여준 겁니다. 때때로 의견이 다르기는 할지라도요. 감사합니다. 두 분 다 감사합니다. (박수) JF: 감사합니다. LT: 감사합니다. JF: 감사합니다. (박수) 상상해 보세요. 깊은 잠을 자다 갑자기 깼어요! 알람시계 때문이 아니에요. 눈이 떠지고 여러분이 꼼짝 못하도록 가슴 위에 앉아있는 악마가 있어요. 입을 열고 소리 지르려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낼 수 없어요. 일어나서 도망가려고 노력하지만 전혀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악마가 여러분을 질식시키려고 하지만 저항할 수도 없어요. 꿈에서 잠이 깹니다. 그래요, 이것은 악몽입니다. 스티븐 킹의 영화 같은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사실 수면 마비라고 불리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인구의 반 정도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은 이런 이상한 현상을 경험해봤다고 합니다. 이렇게 악몽 속에서 악마와 얼굴을 마주하는 공포스런 사건은 몇 초에서 몇 분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데 어쩌면 악령의 환영이 보이거나, 소리가 들리거나, 아니면 몸이 물에 뜰 때처럼 자신의 육체로부터 분리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수면 마비를 유령을 보는 것이나 외계인에게 납치당하는 것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1867년에 사일러스 위어 미첼 박사는 수면 마비를 연구한 첫 전문의였습니다. “피험자가 의식을 차렸으나 몸은 움직일 수 없다. 언뜻 보기에는 누워있는 것 같으나 실은 여전히 잠들어 있다. 사실 그는 심한 정신적 피로 속에서 움직이려고 아둥바둥한다. 만약 피험자가 약간 움직일 수만 있있더라도 마법은 즉각적으로 사라질텐데.” 비록 미첼 박사가 수면 마비에 걸린 환자를 처음으로 관찰했을지라도 그것은 너무 흔해서 거의 모든 문화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설명되어 왔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성욕에 굶주린 악마가 남자의 형태를 한 악령으로 밤에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저주받은 여자가 잠자는 사람의 가슴 위에 앉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터키에서는 정령이 사람을 제압하여 목을 조른다고 생각합니다. 태국에서는 자는 동안 피암(Phi am)이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남부에서는 추한 노파가 다가오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멕시코에서는 죽은 사람(el muerto)이 씌였다고 여길 것입니다. 그리스에서는 모라 (소녀 악령)가 가슴에 앉아 질식시키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팔에서는 카약(khyaak)이라는 유령이 계단 아래에 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면 마비는 악령의 탓으로 돌리기 쉽습니다. 사실 뇌에서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는게 더 어렵거든요. 현대의 과학자들은 수면장애가 급속 안구 운동인 렘(REM)과 잠에서 깨는 단계가 비정상적으로 겹치면서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정상적인 REM 동안에는 사람들은 꿈의 형태로 수많은 감각적 자극을 경험합니다. 뇌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잠에 빠져듭니다. 여러분이 꿈을 꾸는 동안 거의 모든 근육을 마비시키는 특별한 신경 전달 물질이 방출됩니다. 그것을 렘 안토니아 (REM atonia) 라고 합니다. (렘수면행동장애, 급속안구운동무력증, 이완증) 이것은 여러분이 꿈에서 쫒기고 있을 때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막아 줍니다. 수면 장애가 일어나는 동안 사람들은 일반적인 REM의 요소들을 경험합니다. 꿈을 꾸고 근육은 마비됩니다. 오직 뇌만 의식이 있으며 완전히 깨어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위협스런 존재와 마주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게 만들죠. 이런 설명은 환각을 의미합니다만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묘사하는 공포, 목조임, 숨 막힘, 가슴 압박은 무엇인가요? 렘 (REM) 수면 동안 꿈대로 실연하는 것을 막아주는 렘 아토니아 (REM atonia)는 호흡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숨이 점점 얕아지고 빨라집니다. 그러다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기도가 약간 막히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면 마비 동안, 몸이 렘수면(REM sleep) 상태일 때에 악마의 공격을 인식할 때 갖는 몸의 공포 반응과 뇌가 완전히 깨는 시각이 겹치면 여러분은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시게 됩니다. 이것이 숨을 턱 막히게 하지만 여러분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렘 아토니아가 호흡의 통제권을 빼앗아 가 버렸기 때문이죠. 호흡을 위한 노력으로인해 사람들은 몸이 자는 동안 질식 또는 가슴을 압박받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몇몇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수면 마비를 경험하지만 이것은 아마 기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수면 마비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수면 장애를 거의 경험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생애 중 단 한번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제 악마가 나타나지도, 사로잡지도, 교살하거나, 질식시키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공포영 화를 볼 때를 위해 기억해 두세요. 10년 전에 저는 여기서 제 첫 전시를 했습니다. 이게 먹힐지 아니면 가능하긴 할 지조차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발을 내딛으면서, 그리고 급속도로 배워가면서 제 첫 조각품인 "길 잃은 특파원"을 만들었습니다. 해양 생물학자와 지역의 다이빙 센터와 힘을 합쳐서 저는 이 조각을 그레나다 연안에 가라앉혔습니다. 허리케인 이반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습이 변한 겁니다. 하나의 조각은 두 개가 되었고 두 개는 순식간에 26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는 사이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2009년에 저는 멕시코로 가서 지역 어부들을 섭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소규모의 공동체로, 그리고 해양방위를 맡은 사람들의 운동으로까지 커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500개가 넘는 살아있는 조각상이 있는 수중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정원 관리는 온실에서만 하는 게 아니더군요. 그때부터 저희는 디자인을 더 크게 했습니다. 무게가 40톤이 넘고 높이는 수면 가까이 4.9m에 이르는 바하마에 있는 "바다의 아틀라스"부터 란사로테에 있는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수중 식물원까지 말입니다. 이는 대서양에서 최초입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우리는 생물을 잘 자라게 해주는 재료인 지속력이 뛰어난 중성 시멘트를 써서 안정되고 영구적인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산호충이 달라붙을 수 있는 질감으로 되어있죠. 우리는 조각상을 자연 암초로부터 하강기류인 곳에 놓습니다. 산란 후에 정착할 곳이 있을 수 있도록 말이죠. 조각상들은 모두 많은 물고기를 모여들게 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폭스바겐 비틀까지도 안에 바닷가재나 성게같은 갑각류가 살 수 있는 서식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 저는 왜 작품을 바닷속에 전시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게 쉽지 않습니다. 8톤짜리를 해저에 내려놓으려고 바닷속에서 30m 짜리 기중기 아래에 있노라면 수채화나 그릴 걸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웃음) 하지만 끝에 가서 얻는 결과들은 저를 짜릿하게 합니다. (음악) 바다는 예술가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전시장입니다. 멋진 조명은 시시각각 바뀌고 모래는 폭발하면서 조각상을 모래 구름으로 신비롭게 덮습니다. 유일무이하면서도 영원할 모습이죠. 그리고 줄지은 호기심 많은 방문객들은 모두 박물관에 특별한 손길을 더해 줍니다. (음악)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하는 일 중 가장 훌륭한 건, 이 작품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건 조각상을 바닷속으로 가라앉히는 순간부터 조각상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라앉히는 순간부터 바다의 것이 되니까요. 새로운 암초가 형성되면서 정말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집니다. 그 세상은 저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죠. 진부한 말이겠지만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도 자연의 상상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해면은 얼굴의 핏줄같고 사슴뿔산호는 형태를 변형시킵니다. 유충은 먹이를 먹으면서 하얗게 낙서를 합니다. 멍게는 얼굴에서 터지고 성게는 밤에 먹이를 먹으면서 몸 위를 기어다닙니다. 산호말과는 보라색 물감을 더해주죠. 제가 본 중에 가장 짙은 빨간색이 바닷속에 있더군요. 부채모양 산호는 파도에 넘실거리고 보라색 해면은 물을 공기처럼 들이마십니다. 회색 열대어는 그 위를 조용히 미끄러지듯 지나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조각상들로 얻은 놀라운 반응들은 우리가 뭔가 원시적인 것과 연결되게 만들었다는 걸 알려줍니다. 전세계 어느 곳이나 이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예술가로서의 책임과 제가 이루려고 하는 목적에 저를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보트 위에 서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가져오는 정말 중요한 효과에 대해 말하기 더없이 완벽한 곳이죠. 왜냐하면 우리 모두 산호초가 죽어가고 있고 바다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걸 아니까요. 사실 제 작품 중에 여태껏 제일 많이 사용되고 검색되고 공유된 이미지는 이겁니다. 제가 생각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유가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바라는 건 사람들이 환경과 자연 파괴에 대해 생각할 때 바다에 대해서도 떠올리기 시작해야 한다는 걸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박물관들을 지으면서 우리는 경이롭고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보아왔습니다. 800제곱미터가 넘는 새 서식지와 살아있는 암초가 만들어진 것 외에도 칸쿤의 해양 공원 방문객들은 시간을 반으로 쪼개서 박물관과 자연 암초에서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 자연이 많은 휴식을 취하게 해 줍니다. 바하마스의 "바다의 아틀라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인근의 정유공장에서 일어난 기름유출을 강조했습니다. 전세계 언론들은 뒤따라 지방정부가 해안을 청소하는 데 천만 달러를 쓰겠다고 약속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레나다에 있는 조각상 공원은 정부가 해양보호구역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공원 입장료는 이제 공원 관리자가 관광객과 어획 할당량을 관리하는 자금으로 쓰입니다. 이 곳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세계의 불가사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럼 우린 오늘 왜 다들 여기 모여있을까요? 우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우리 모두 바다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고 있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바다를 신성하게 생각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히말라야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나 아니면 심지어 모나리자같은 위대한 장소나 물건을 보게되면 그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것들을 신성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소중히 간직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그것들에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손에 훼손됩니다. 그래서 저는 신성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밤을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칸쿤에 있는 이 장소에 이름을 붙일 때 아주 중요하고도 간단한 이유 때문에 박물관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박물관은 보존과 보호와 교육을 위한 곳입니다. 우리에게 커다란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두는 곳이자 그 물건들을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히 여기는 곳이죠. 누군가가 시스티나 성당에 달걀을 던진다면 우리는 모두 흥분할 겁니다. 누군가 그랜드 캐니언 아래에 7성급 호텔을 짓고 싶어 한다면 비웃으면서 아리조나 주에서 쫓아내겠죠. 그런데도 우리는 매일 바다를 준설하고 물고기를 남획하고 오염시킵니다. 제 생각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이럴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바다를 볼 때 우리가 끼치는 피해를 직접 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바다는 이렇거든요. 평탄하고 거대한 무언가를 연약하다고 생각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바다는 매우 거대하고 넓고 끝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뭐가 보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평선 너머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게 정말 위험한 겁니다. 우리는 바다를 제대로 보지 않습니다. 바다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바다만의 상징적 모습이 있지 않으면 그리고 그 장엄함을 놓치게 되면 바다를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될 위험이 큽니다. 칸쿤은 봄방학과 테킬라와 거품 파티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다에서 남학생들이 제트 스키와 바나나 보트를 탑니다. 하지만 우리가 칸쿤에서 한 일 덕분에 이제 칸쿤에는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아주 작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레나다나 칸쿤이나 바하마에서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바로 저번달에 저는 "요한계시록의 네 기사"를 런던 중심부의 템스 강에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설치했습니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 앞에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적나라하게 전해주었죠. 왜냐하면 저한테 이건 제 임무의 시작이거든요. 우리는 바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조각가, 자선가, 교육자 그리고 생물학자와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조각상 너머를, 심지어 예술 너머를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바다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도시에 사는 14살 아이라고 해봅시다. 여러분을 자연사 박물관이나 수족관에 데려가기 보다는 바다로, 물 속에 있는 노아의 방주로 데려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유리터널 속에 들어가서 육지의 야생동물이 바닷속의 야생동물에 의해 정복당하는 걸 보게된다면 여러분은 분명 충격받을 겁니다. 그럼 좀 더 크게, 깊게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상상력과 의지가 우릴 어디로 데려갈 지 어떻게 아나요? 바다에 예술을 가져오는 것이 놀라운 상상력과 배경의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환원하는 것이기도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이 번성하는 걸 돕고, 바다를 보는 새로운 아니 어쩌면 매우 오래된 시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여는 것이길 바랍니다. 연약하고 소중한 장소 보호가 필요한 장소로 말입니다. 바다는 신성한 존재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57년 10월 4일 세계는 경외심과 두려움으로 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호를 우주를 향해서 발사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지름이 2피트보다 더 작은 철로 된 공 모양의 이 물체는 미국과 소련의 우주 개발 경쟁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 경쟁은 18년 동안 지속되며 세상을 바꾸어 놓았지요. 사실 스푸트니크호는 우주로 진입하기 위한 인간 기술의 첫번째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첫 작품은 V-2 로켓으로 독일군이 연합국의 도시를 향한 미사일 공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제 2차 대전의 마지막 해에 사용한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효과적이진 못했지만 전쟁이 끝났을 때, 미국과 소련, 두 나라가 그 기술과 그것을 개발했던 과학자들을 점유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자기들의 프로젝트에 이용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1957년 8월, 소련은 성공적으로 첫번째 탄도 미사일인 R-7을 시험했습니다. 이는 두 달 후에 스푸트니크호를 발사시키는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로켓이지요. 그래서 스푸트니크호에 있어서 두려운 것은 그 자체가 궤도를 도는 위성이라기 보다는 도시에 핵탄두를 발사하는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너무 뒤쳐지길 원치 않았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해군에 자체 프로젝트 개발을 서두를 것과 가능한 빨리 위성을 발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1957년 12월 6일, 전국에 걸쳐 흥분에 휩싸인 사람들은 생방송으로 뱅가드 TV3 위성이 발사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2초 후에 땅에충돌하는 것도요. 뱅가드의 발사 실패는 미국에게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신문사들은 표제 기사를 '실패한 위성' '고장난 위성'이라고 썼습니다. 게다가 유엔의 소련 대표는 희롱하듯이 미국은 개발도상국에 주는 해외 원조를 받으라고 제안했습니다. 운 좋게도, 육군은 그와 유사한 자신들의 프로젝트인 '익스플로러'를 진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1958년 1월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미국은 가까스로 따라잡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첫번째 우주인이 됨으로써 1961년 4월에 다시 추월당했지요. 거의 일 년이 지나고 더 많은 소련 우주 비행사들이 임무를 완수하고나서야 비로소 머큐리 프로젝트는 존 글렌을 궤도에 진입한 최초의 미국인으로 만드는데 1962년 2월에 성공합니다. 이 시기, 케네디 대통령은 단순히 소련의 행보에 매번 몇 달이나 뒤쳐져서 따라 잡는것은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국은 무언가를 먼저 해야했고 1961년 5월, 유리 가가린의 비행이 있은지 한 달 뒤에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대가 저물기 전에 사람을 달로 보내겠다는 목표를 발표합니다. 미국은 아폴로 계획과 닐 암스트롱을 통해 유명한 발자국을 남김으로써 1969년 7월 20일에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두 나라의 다음 관심사가 우주 정거장으로 바뀌면서 얼마나 더 우주 경쟁이 지속될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지요. 하지만 소련의 서기장인 브레즈네프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협상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면서 소련과 미국은 경쟁보다는 협력을 향해 움직였습니다. 성공적인 공동 임무로 아폴로-소유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아폴로 우주선이 소련의 소유즈 우주선과 도킹한 후 두 대원들이 만나서 악수하고 선물을 교환했지요. 이 공동 계획을 끝으로 1975년 우주 경쟁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우주 경쟁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지 엄청난 시간 낭비였을까요? 위험하고 또 많은 비용이 들었던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추구함으로써 서로 능가하기 위해 노력했던 두 초강대국은 그러한 자원을 다른 곳에 사용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음, 그렇긴 하지만 우주 경쟁에서 수확한 가장 큰 이득은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이기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습니다. 우주 경쟁을 하는 동안 연구와 교육를 위한 자금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경쟁을 하지 않았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많은 발전을 이끌어냈죠. 우주를 위해 개발된 나사의 많은 기술은 지금 일상 생활에서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의 메모리 폼에서부터 냉동 건조 식품과 암치료에 LED을 사용하게 된 것에 이르기까지요. 그리고 물론 GPS와 휴대 전화 신호를 위해 우리가 의존했던 위성은 우주 프로젝트없이는 그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과학 연구와 발전에 대한 보상이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이 축구 경기장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 옆에는 몹시 불쾌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시끄럽고, 여러분에게 음료수를 쏟고, 여러분이 응원하는 팀을 놀리고 있습니다. 며칠 후, 여러분이 공원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그런데 누군가 여러분 옆에 나타나 우산을 내어주었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축구장에서 봤던 그 남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두번째 만남으로 인해 그에 대한 인상을 바꾸시겠어요? 아니면, 첫인상에 따라 그를 무시해버릴까요? 사회 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서 그들에 대한 영속적인 인상을 빠르게 형성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을 큰 노력없이 해냅니다. 상대방의 고정적인 성품을 하나의 단일 행동으로 추론하면서요. 거친 단어나 칠칠맞지 못한 행동을 통해서 말이지요. 우리는 인상을 지표로, 상대방이 미래에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식에 근거하였을 때 축구 경기장에서의 그 남자는 처음 본 순간 그냥 멍청이었어요. 여러분은 그를 다음에 보게 되더라도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을 것이라 예상하겠지요. 그렇다면, 다음에 그를 만났을 때는 피하려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고려해 인상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행동 연구가들은 인상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이끄는 지속적인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한편, 누군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상당히 비도덕적인 정보를 학습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상당히 도덕적인 정보를 학습하는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강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축구 경기장에서 만난 새 친구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경기장에서 그가 보여준 나쁜 행동은 그가 공원에서 보여준 좋은 행동보다 더 크게 작용하게 되지요. 연구자들은 이러한 선입견은 한 사람의 진짜 성향에 대해 비도덕적 행동들이 판단하기 더 쉽고, 더 잘 드러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자, 그러니 이러한 논리에 따르면, 인상을 수정하는 데 있어서 나쁜 것의 영향력은 좋은 것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요. 특정 종류의 학습은 이러한 부정적 선입견으로 이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능력이나 능숙도에 대해 알게 될 때, 이러한 선입견은 반대가 됩니다. 사실, 영향력이 더욱 강한 것은 바로, 긍정적인 정보입니다. 다시 축구 경기장으로 가 볼까요? 만약 선수가 득점을 했다면, 이러한 사실은 득점을 하지 못한 때 보다 선수들의 기술에 대한 인상에 있어서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생각을 바꾸는 것과 관련해서, 두 가지 측면의 이야기는 궁극적으로는 어느 정 일관성이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빈번하지 않다고 인식되는 행동은 또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중요하다 여기 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인상과 아주 비도덕적인 행동, 그리고 아주 능숙한 행동을 형성하고 수정할 때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의 뇌가 인상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fMRI와 기능자기공명영상을 사용하여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연구자들은 첫 인상과 반대되는 새로운 정보에 반응하는 대뇌 영역의 확장된 신경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역은 일반적으로 사회 인지 능력, 주의력, 그리고 인지 조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의 행동에 근거하여 인상을 수정할 때, 복측부 전전두엽 피질과 상측 두구의 활동은 (*상측 두구:측두엽의 두가지 큰 고랑 중 윗 고랑) 그러한 행동들이 평소에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한 인식과 상호 연관됩니다. 다시 말해, 뇌는 사람들의 성격에 관한 복잡한 결정을 내릴 때, 통계적으로 확률이 적은 행동을 더욱 주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행동이 전형적인 것인지, 아니면 특출난 것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불쾌한 축구 경기 관중이 착한 사마리아인으로 변한 이 같은 경우, 여러분의 뇌는 "흠, 내 경험에 의하면 자기 우산을 빌려주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축구 경기장에서 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 그러므로, 여러분은 첫 인상을 그대로 간직하기로 하는 것이지요. 이 자료에서 유익한 교훈이 있어요. 바로, 여러분의 뇌는, 어떤 사람이 보여준 아주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행동보다 아주 부정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더욱 주목할 것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나쁜 행동의 비교적 보기 드문 직접적 결과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위험에 처한 낯선 사람을 돕는 좋은 행동에 더욱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나쁜 행동은 좋은 행동보다 영향이 크지만, 이는 단지 좋은 행동이 더 많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행동에 따라 어떤 사람을 평가한 가장 최근의 일을 떠올려 보세요. 특히, 여러분이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바꿔야 겠다고 결심한 경우를요. 그 때, 여러분이 인상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한 행동들은 모든 사람들이 응당 그러리라 생각한 행동인가요, 아니면 정말 흔치않은 행동이었나요? 우리 행성에는 두 극지방이 있어요: 그리스어인 아르티코스에서 유래된 북극과 북극과 반대되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인 안아르티코스 유래된 남극이죠. 하지만 이름을 더 쉽게 외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그것들을 둘러싸고 있는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우리 행성의 북반구에 위치한 북극은 땅으로 둘러싸여진 바다에요. 반대편인 남극은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이에요. 따라서, 북극에는 북극곰이 있지만 펭귄이 없고 남극에는 펭귄이 있지만 북극곰은 없는 것이지요. 그럼 우선 북극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북극 지방은 넓은 얼음으로 덮여있고 나무 하나없는 영구 동토층이에요. 이 지방은 북극과 북극권 사이에 있는 지방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북극에 서있다고 가정한다면 여러분이 보는 모든 것과 모든 방향은 남쪽을 향하는 거에요. 하지만 북극에서 서있기란 오래하기 힘든일이지요. 왜냐하면 북극은 바다 한 가운데에 있고 얼어있는 바다 얼음은 계속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만약에 여러분이 북극에 있는 물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여러분은 약 4km정도 아래로 빠질 거에요. 육지에서의 겨울 평균 기온은 약 영하 40도씨 정도로 낮고 가장 추웠던 기온의 기록은 약 영하 68도씨 정도 였다고 해요. 이렇게 가혹한 환경에서 북극 지방에서 인간은 약 천년동안 살아왔어요. 북극에 사는 것들에는 얼음 위에 사는 미생물, 동물성 플랑크톤과 식물성 플랑크톤, 물고기와 해양 동물들, 새, 육생 동물, 식물, 그리고 인간들이 있어요. 그래요, 그렇다면 남극은 어떨가요? 남극 대륙은 지구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대륙이고 남극을 포함하는 대륙이에요. 지구에서 다섯번째로 거대한 대륙이고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두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남극 대륙의 98%는 얼음으로 둘러싸여있으며 1 마일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지요. 남극의 환경은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아주 극심한 환경이지요. 평균적으로 이곳은 가장 춥고 야생적이고 건조한 대륙이에요. 그리고 이 대륙은 다른 대륙에 비해 가장 높은 지대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극지방에는 항상 눈이 내릴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남극은 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사막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해안 지방의 연간 강수량이 200 밀리미터 정도밖에 안되는데 내륙에는 더 적기 때문이지요. 남극의 기온은 영하 89도씨 정도에 이르렀어요. 남극은 너무 적막하고 가는 길도 험해서 오래 살고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있어도 일년에 1,000명에서 5,000명 정도가 대륙에 분포한 연구 기지에 거주하고 있다고합니다 가장 극심한 동물들도 살기위해 싸우고 추운데 익숙해진 존재인 여러 종류의 해조류와 동물들, 박테리아, 균들, 식물들, 그리고 원생 생물들만이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왜 남극이 북극보다 더 추울까요? 음, 우선 대부분의 대륙이 바다보다 약 3km정도 위에 있고 지대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산꼭대기에 눈이 쌓여있는 이유이죠. 두번째로, 북극은 얼어붙은 바다입니다. 그 바다 밑에서 흐르는 물들은 남극의 언 땅 밑으로 흐르는 물보다 따뜻하고 그 온기가 얼음을 통해 전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북극 지방의 기온이 남극 지방 특유의 극적인 기온보다 비교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것이죠. 세번째로, 남극 지방의 계절이 더 복잡합니다. 6월달에 지구가 해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원일점일 때, 남극은 아직 겨울이고 그렇기 때문에 남극은 두배로 추운 겨울을 맞게 되죠. 하지만 살기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북극과 남극은 우리의 행성이 현재와 같은 모습인 아주 중요한 이유입니다. 북극 지방과 남극 지방은 우리의 기온에 아주 중요한 조정 역할을 하고 있어요. 두 지역은 기온을 각각의 지방에 맞게 적당하게 맞추어 주도록 하고 안정적인 날씨를 만들어 줍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에 있는 얼음이 녹아감에 따라 세계적으로 기온이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어요. 전쟁은 우리 역사의 비극적인 부분이며, 앞으로도 계속 비극적인 부분이 될 것입니다. 국제 연합이 설립된 이후 침략전쟁은 불법 행위로 여겨졌고 다국간 협약은 전쟁이 아니라 무력 분쟁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미래에 일어날 전쟁은 과거의 전쟁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래에는 이전의 전쟁 방식 말고도 사이버전의 형태도 띄게 되는데, 이는 컴퓨터 바이러스와 적의 작동 능력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같은 새로운 등급의 무기를 이용하여 원격 조종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존의 법적인 구조는 이런 사이버전을 다루고 있지 않을 뿐아니라, 무엇이 사이버전을 구성하는지에 대한 문제에도 명확한 답이 나와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의미도 아직 확실하지 않은 사이버전에 대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먼저, 새로운 국제법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종류의 암살을 상상해보세요. 총을 한 발도 쏘지 않았고, 심지어 같은 나라에 있지도 않은데, 범죄로 인식되는 경우 말이지요. 예를 들어, 개개인의 정부 요원은 다른 외국 지도자의 맥박 조정기에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무선장치를 사용합니다. 이 장치는 즉시 맥박 조정기를 오작동하게 만들고, 결국 그 지도자를 죽게 만듭니다. 이러한 사이버 암살은 전쟁행위로 여겨지는 걸까요? 두번째 예로, 적 국가의 핵 군함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한 연합 국가 그룹을 상상해보세요. 핵추진 항공모함을 공격한 결과는 매우 짧은 시간만에 배를 가라 앉게 만들어 버리고 군인과 수천명의 민간인을 죽일테지요. 방어수단으로, 적국은 방어적 사이버공격을 개시합니다. 이는 연합국 전력망을 넘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지요. 병원은 더이상 환자를 돌볼 수 없고, 난방이나 깨끗한 물은 더이상 찾을 수 잆으며, 궁극적으로 수천명의 시민이 사망하게 됩니다. 역습의 시작은 정전이었으나, 취약한 사회기반시설과 해킹되기 쉬운 사이버보안, 그리고 낡은 전략망의 상태 이 모두가 무고한 시민을 죽게 만든 원인입니다. 이 국가는 반격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누구와 싸울까요? 그리고 그들의 보복은 전쟁행위가 될까요? 그들은 인류에 대한 전쟁 범죄로 여겨질까요? 누가 이 책임을 져야하나요?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머인가요? 코드생성을 감독하는 군대 군사 프로젝트 매니저인가요? 그 사건을 촉발한 버튼을 누른 사령관인가요? 버튼을 누른 사령관인가요? 공격을 할 것인줄 알고 컴퓨터 하드웨어를 만든 엔지니어의 탓인가요? 전쟁은 오랜시간 우리 곁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전쟁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사람을 알아내어 처리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체계는 잔혹행위가 더욱 잔혹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민간 비행기를 탈취하여 무기로 사용하고,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가스실이나 유독 가스의 사용 등의 이 모든 행위가 저질러 진다면 국제 관습법과 헤이그 협약에 따라 전쟁과 전쟁 범죄 행위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법 구조는 가설적 의문들이나 수많은 다른 것들에 침묵합니다. 왜냐하면 쉽게 나오는 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의문들에 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평화 또는 새로운 법이지요. 즉, 사이버전쟁의 급성장에 해당하는 어떤 가설이지만 가능한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을 억제시키는 국제적인 합법적 구성을 여러분은 어떻게 고안할 수 있겠습니까? 100년 전 이 달, 36세의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베를린의 프로이센 과학 아카데미에서 우주와 시간과 중력에 관한 혁신적인 새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일반 상대성이론입니다. 일반 상대성이론은 단연 아인슈타인의 걸작입니다. 가장 거대한 규모인 우주의 작동 원리를 밝혀주는 이론으로,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이유에서부터 시공간의 탄생까지 모든 것을 하나의 아름다운 선형대수학에 담아냈죠. 1915년은 분명 물리학자들에게 신나는 해였을 겁니다. 두 가지 새로운 발상이 물리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기 때문이죠. 하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었고 다른 하나는 단연코 훨씬 더 혁신적이었던 양자역학이었습니다. 놀랄만큼 독특하지만 굉장히 성공적인 접근방법으로 원자와 입자의 세계인 미시적 세계를 설명하죠. 지난 100년간, 이 두 가지 발상으로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덕분에 우주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100년이 지나, 우리는 물리학의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문제입니다. 앞으로의 몇 년은 우리가 계속해서 자연을 더 알아갈 수도 있지만 과학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똑똑하지 않거나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물리 법칙이 막고 있어서 답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겁니다. 우주는 정말 너무나도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우주는 지루한 곳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둡고 치명적이고 생명체가 없는 곳이라고요.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가 별, 행성, 나무, 다람쥐같은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궁극적인 물음은, 왜 이런 흥미로운 것들이 존재하는 걸까요? 왜 무(無)가 아니라 유(有)가 있는 걸까요? 이 모순이 일반물리학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몇 년 간 우리는 영원히 풀 수 없을지 아닐지를 알게 되겠죠. 이 문제의 중심에는 숫자 두 개가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숫자입니다. 이 숫자들은 우주의 측정 가능한 특성들인데 만약 약간이라도 달랐다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우주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첫 번째 숫자는 이 강연실에서 몇 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CERN에서 발견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류가 만든 과학장비 중 가장 거대한 강입자충돌기(LHC)가 있는 곳이죠. LHC는 아원자 입자를 27km의 원형터널을 빠르게 지나가게 하면서 점차 광속에 가깝게 만든 뒤에 대형 입자검출기 안에서 입자를 서로 충돌시킵니다. 2012년 7월 4일에 CERN의 물리학자들은 LHC에서의 격렬한 충돌로 생겨난 새로운 기본입자를 발견했다고 세계에 발표했습니다. 바로 힉스 입자였죠. 그 당시에 뉴스를 보셨다면 많은 물리학자들이 흥분한 걸 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새 입자를 발견할 때마다 이렇게 반응한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어느정도 맞거든요. 그렇지만 힉스 입자는 특히나 특별했습니다. 힉스 입자의 발견으로 우주 에너지장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모두 엄청나게 흥분했습니다. 에너지장을 머릿속에 그리는 게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 느껴본 적 있습니다. 금속 조각에 자석을 가까이 가져갔을 때 그 공간 너머에서 당기는 힘을 느꼈다면 에너지장의 영향을 느껴보신 겁니다. 힉스 장은 자기장과 약간 비슷합니다. 모든 곳에 상수가 있는 것만 빼고요. 힉스 장은 주변에 어디나 있습니다. 보거나 만질 수는 없지만 만약에 그게 없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힉스 장은 우리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에 질량을 줍니다. 힉스 장이 없다면 기본 입자들은 질량이 없었을 거고 그러면 원자가 만들어질 수 없고 그러면 우리도 없겠죠 하지만 힉스 장에는 무언가 매우 신비로운 것이 있습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힉스 장에 두 가지 자연상태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마치 전등 스위치 같은 거죠. 꺼져 있으면 우주 어디에서나 0의 값을 갖게 되고, 켜져 있으면, 절대적으로 큰 값을 갖게 됩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원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보는 다른 모든 흥미로운 것들도 존재하지 않게 되겠죠. 실제로는 힉스 장은 약간만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0은 아니지만 그 값을 완전히 가졌을 때보다 1경 배 더 약해요. 스위치를 내리기 전에 끼어버린 상태와 비슷합니다. 이 값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간만이라도 달랐다면 우주에는 물리적 구조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게 바로 첫 번째 위험한 숫자입니다. 바로 힉스 장의 힘이죠. 이론 물리학자들은 수십년간 힉스장이 왜 이토록 독특하고 정교한 숫자를 갖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연구한 끝에 여러 가지 가능성 있는 이유를 생각해냈습니다. "초대칭성"이나 "거대 여분차원"같이 그럴듯한 이름이 있는데요. 지금 이 아디이어를 자세히 설명해드리진 못하지만 요점은 이겁니다. 그 중 하나라도 이 이상하고 정교한 힉스 장의 값을 설명할 수 있다면 우리는 LHC에서 힉스 입자와 함께 새 입자들도 만들어지는 걸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우리는 그런 입자를 하나도 못 봤어요. 하지만 위험한 숫자의 이 같은 정교한 짜임에 관한 더 안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이번 거는 저울의 정반대편에 있습니다. 우주를 매우 먼 거리에서 관찰하는 것에서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의 가장 중요한 결론 중 하나는 시공간의 급격한 팽창으로 우주가 시작되었음을 알아냈다는 것입니다. 바로 138억년전의 빅뱅이죠. 빅뱅이론의 초기 주장에 따르면 그 때 이후로 우주는 중력의 영향으로 팽창 속도가 점차 느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1998년에 우주비행사들이 실제로는 팽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주는 암흑에너지라고 불리는 신비로운 척력에 의해 점점 더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물리학에서 "암흑"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많은 의심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우리도 모른다는 뜻일 거거든요. (웃음) 우리는 암흑에너지가 뭔지 모르지만 빈 우주가 가진 에너지라는 게 가장 적절한 설명이 될 겁니다. 진공의 에너지죠. 잘 알고 있는 양자역학을 통해서 암흑에너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계산해보면 매우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암흑에너지가 천문학에서 측정한 값의 10의 120승만큼 더 커야 한다는 걸 알게 되죠. 0이 120개 붙어있는 겁니다. 상상도 안 될 만큼 커서 머리로 가늠할 수도 없는 숫자죠. 큰 숫자에 대해서 말할 때 "천문학적" 이라는 단어를 쓸 때가 있는데요. 이건 그걸로도 부족합니다. 이 숫자는 천문학에 있는 그 어떤 숫자보다 큽니다. 전 우주에 있는 원자의 개수보다 백조x백조x백조 배 더 큽니다. 그러니까 형편없는 예측치죠. 사실 물리학에서 최악의 예측치라고 불려왔습니다. 이건 이론적 호기심 이상의 것입니다. 암흑에너지가 이 정도로 강력했다면 우주는 분열됐을 겁니다. 별과 운하도 형성되지 못하고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이게 두 번째 위험한 숫자입니다. 암흑에너지의 힘의 크기죠. 이 힘을 설명하는 데에는 힉스 장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엄청난 수준의 정교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힉스 장과 달리 현재로서는 이 숫자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거시 세계에 관한 이론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이 미시 세계에 관한 이론인 양자역학과 완벽히 결합되었을 때 해결책이 나오기를 바랬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말년의 대부분을 허비하며 물리학의 통일 이론을 찾고자 했죠. 그 이후로 물리학자들도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통합이론의 후보 중 하나가 초끈이론입니다. 그 이론의 기본적인 내용은 온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를 확대해서 들여다보면 그것들이 사실은 애초부터 입자가 아닌 에너지를 갖는 진동하는 끈으로 이루어져 있고, 진동 주파수에 대응해서 각각의 다른 입자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기타 줄마다 다른 음을 내는 것과 비슷한 거죠. 이 이론은 우아하면서도 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재앙에 가까운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초끈이론은 하나의 이론이 아니라 여러 이론의 집합체였다는 겁니다. 실제로 초끈이론에는 10의 500제곱 개까지의 다른 설명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설명은 다른 물리이론으로 다른 우주를 설명합니다. 이 때문에 초끈이론이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 이론이 틀렸다는 걸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떤 이들은 관점을 달리해서 그 분명한 실패가 초끈이론의 가장 큰 성공일지도 모른다고도 합니다. 10의 500제곱 개의 다양한 우주들이 실제로 저 어딘가에 존재하며 거대한 다중우주를 이룬다면요? 그러면 우리는 이 두 위험한 숫자들의 이상하리만치 정교하게 조정된 수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우주에서는 암흑에너지가 너무 강해서 우주가 분열되거나 힉스 장이 너무 미약해서 원자가 형성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다중우주 속에서 그 두 숫자가 맞아떨어지는 곳 중 하나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우주의 골디락스 영역이라는 곳이죠. 이 이론은 논란이 많은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런 류의 생각을 계속 하면 한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영원히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왜 비어 있지 않고 뭔가로 채워져 있는가"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다중 우주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물리법칙이 무언가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몇 안 되는 장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더 나쁜건, 우리는 다중우주 이론을 실험해 볼 수도 없다는 겁니다. 다른 우주들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굉장히 좌절스러운 상태에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다중우주가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다른 행성도 있고 별도 있고 은하도 있는데 다른 우주가 없으란 법은 없죠. 문제는 영원토록 확실히 알지는 못할 거라는 겁니다. 다중우주 이론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에 와서야 우리는 이런 방식의 추론이 증명될 수도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LHC의 첫 가동 때 가졌던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발견하고자 했던 걸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물리학의 새로운 이론을 찾고 있었습니다. 초대칭성이나 거대여분 차원으로 이상하게 정교한 힉스 장의 값을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염원에도 불구하고 LHC로 발견해낸 것은 외로운 힉스 입자만 혼자 있는 황량한 아원자 황무지였습니다. 제 실험에 관한 여러 논문은 새로운 물리학의 징후를 찾지 못했다는 우울한 결론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위험도가 높습니다. 올 여름, LHC의 2단계 실험에서는 첫 실험 때보다 거의 2배의 에너지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입자물리학자들이 절실하게 바라는 것은 새로운 입자의 증거와, 마이크로 블랙홀, 혹은 전혀 예상치 않았던 무언가가 LHC에서의 격렬한 충돌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100년 전 자연의 법칙을 더 깊이 이해하려 했던 아인슈타인과 함께 시작된 긴 여정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내에 두 번째로 LHC의 전원을 꺼둔 동안에 힉스 입자밖에 찾은 게 없다면 우리는 물리학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시대는 우주의 이상한 특성를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시대이고, 우리가 다중우주에 살고 있다는 증거가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곳에 존재하는 시대입니다. "왜 비어있지 않고 뭔가로 채워죠 있는가"라는 질문에 영원히 대답할 수 없는 시대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BG): 클리프 박사님, 방금 말씀하시길 과학이 답할 수 없는 게 있다고 하셨지만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 질문은.. LHC같은 걸 만드는 건 몇 세대에 걸친 프로젝트잖아요. 제가 박사님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단기적인 세상에 산다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이런 기계를 만들 때 한 세대를 넘어 내다보면서 장기적인 사고를 하실 수 있나요? HC: 2008년에 LHC에서의 실험에 운 좋게 합류할 수 있었어요. 가동을 막 시작할 때였죠. 제 연구팀에는 30년동안 이 일에 매달려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생을 한 기계에만 매달린 거죠. LHC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건 1976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를 짓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만들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죠.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90년대 초반에 컴퓨터의 연산력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충돌을 기록하는 대형 검출기 중 하나의 경우에는, LHC에서 나온 방사선을 견딜 수 있는 기술이 있으리라고 당시의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계 한 가운데에 납 덩어리를 놓고 그 주변 바깥에 검출기를 두었죠. 하지만 점차 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창의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게 문제를 해결해주죠. 하지만 그 길을 가는 데 10년 넘게 걸릴 수 있죠. BG: 중국이 2-3주 전 쯤에 LHC보다 2배 큰 충돌기 건설을 발표했습니다. 박사님과 동료분은 이 소식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HC: 크기가 전부는 아니에요. BG: 물론 그렇겠죠. (웃음) 입자 물리학자가 그렇게 말하니까 웃기네요. 근데 정말 대단한 소식이잖아요. LHC같은 장치를 만드려면 전 세계의 국가들이 자원을 공유해야 합니다. 이렇게 큰 장치를 만들 여력이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중국은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기계를 만드는 데 거대한 양의 노동력과 자본과 자원을 동원할 수 있으니까요. 좋은 소식이기는 합니다. 중국이 하려는 건 힉스 입자를 상세하게 연구하고 초대칭성같은 새로운 이론이 정말 존재하는지에 대한 증거를 줄 수 있는 기계를 만드려는 거잖아요. 그래서 물리학 측면에서는 좋은 소식이라 생각해요. HG: 감사합니다. 클리프 박사님. HC: 감사합니다. (박수) 데자뷰를 겪어 본 적이 있나요? 데자뷰는 어떤 상황이 익숙해 보이는 희미한 느낌입니다. 어느 식당에서의 한 장면은 정확히 여러분의 기억에 따라 나타나지요. 세상은 여러분이 안무한 발레처럼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 장면은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여기서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 날이 조개를 처음으로 먹어본 날이라구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안타깝지만, 데자뷰를 하나로 간단히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경험이라는 것은 간결하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그것을 기록하고 연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과학자들은 데자뷰가 일어날 때 까지 단순히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그렇다면 아마 수 년이 걸릴테니까요. 데자뷰는 자연법칙상의 징후도 없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피실험자들은 데자뷰를 어떤 감각이나 느낌으로 묘사합니다. 이렇게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에밀리 보이락이 불어인 데자뷰를 '이미 보았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소개한 후로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40개 이상의 이론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최근 신경 영상법과 인지 심리학이 발달함에 따라 예상 분야가 좁혀졌습니다. 요즘 제일 일반적인 세가지 이론을 같은 식당상황을 사용해 각각 살펴봅시다. 먼저, 이중 처리이론입니다. 일단 어떤 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웨이터가 쟁반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예를 들어 볼까요? 그 장면이 펼쳐질때, 여러분의 뇌는 다음과 같은 쏟아지는 정보를 처리합니다. 웨이터의 부산히 움직이는 팔과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 그리고 파스타 냄새와 같은 것 말이지요. 순식간에 이 정보는 여러 경로를 재빠르게 통과하고, 한 순간에 처리됩니다. 대부분 이 모든 일들이 동시에 기록되지요. 하지만, 이 이론은 데자뷰가 여러 경로들 중 하나의 정보에서 약간의 지연이 있을 때 발생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다른 도착시간 때문에 여러분의 뇌가 지연된 정보를 분리된 사건으로 이해하도록 합니다. 이 지연된 정보가 이미 기록된 순간에 일어날 때, 마치 전에 일어났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일어났던 것이니까요. 다음 이론은 현재의 실수라기 보단 과거의 혼란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홀로그램 이론으로 우리는 이 이론을 식탁보로 검증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사각모양을 살펴볼 때, 여러분의 뇌 깊숙한 데에서 희미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기억이 홀로그램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홀로그램에서 여러분이 전모를 알기위해 필요한 것은 단 하나의 단면입니다. 여러분의 뇌는 이 식탁보를 구별합니다. 과거의 것과 구별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할머니 댁에서 본 그 것과요. 하지만 여러분의 할머니댁에서 이 문양을 봤던 걸 기억하는 대신에 여러분의 뇌는 그것을 구별짓지 않고 예전 기억을 떠올립니다. 이는 여러분에게 익숙함을 느끼게 하지요. 회상이 아니라요. 비록 여러분은 이 식당에 와 본 적이 없지만, 이 식탁보를 본 적은 있지요. 하지만 이를 알아차리진 못합니다. 그럼, 이 포크를 살펴보세요. 집중하셨나요? 마지막은 분리주의 이론입니다. 이는 하나의 특정 물체가 우리 주의를 산만하게하는 동안 우리 뇌가 부지불식간에 상황을 받아들일 때 데자뷰가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집중하게 될 때, 우리는 마치 전에 이 곳에 있었던 것처럼 느끼지요. 예를 들어, 지금 바로 여러분은 이 포크를 주시했습니다. 그리고 식탁보나 부산히 움직이는 웨이터를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비록 여러분의 뇌가 주변적 시야에서 모든 것을 기억했더라도, 이는 의식적 인식보다 훨씬 아래에서 일어난 것이지요. 여러분이 마침내 포크에서 벗어났을 때, 여러분은 이전에 이 곳에 와봤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그러니까요. 단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이지요. 이 모든 세 가지 이론이 데자뷰의 공통적인 특징들을 공유하지만, 이 중 어떤 것도 데자뷰의 확실한 원인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이 짧은 순간을 정확히 포착할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는 연구자와 발명자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그 순간 스스로를 연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데자뷰에 관한 연구 대부분은 직접 들은 이야기에 근거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것은 왜 안되겠어요? 앞으로 여러분이 데자뷰를 경험할 때 잠시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주의가 흐려졌나요? 어딘가에 친근한 대상이 있나요? 여러분의 뇌가 그저 느리게 작동하나요? 아니면 어떤 것인가요? 여러분은 보름달이 사람들의 머리 위에 있을 때보다 지평선 근처에 있을때 더 크게 보이는 것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옛날부터 이런 이상한 현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놀라워하였지만, 놀랍데도 여전히 만족할만한 설명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노력의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지성인 아리스토텔레스, 톨레미, 다빈치, 데카르트도 이 문제에 깊이 고민했지만, 적절한 해답을 찾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생각 중 하나는 달의 이미지가 수평선 근처에서 정말로 더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구의 대기가 거대한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여 달의 이미지가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현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기의 굴절이 달을 조금 더 작게 보이도록 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눈에 보이는대로 측정할 경우, 달의 크기가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달은 떠오를 때 크게 보이는걸까요? 그것은 분명히 일종의 착시 현상임에 틀림없습니다. 문제는 어떤 것인가? 하는 거죠. 또 다른 설명은 주변 물체들의 상대적인 크기 때문에 두 개의 동일한 개체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에빙하우스 착시 현상 입니다. 여기 두 원은 실제 크기는 동일합니다. 아마도 달이 수평선 근처에서 더 커 보이는 이유는 달이 작은 나무, 집, 답의 옆에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달이 높이 떠 있을 때는 밤하늘의 광대한 어둠에 둘러쌓여 비교적 작게 보이게 됩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폰조 착시 현상입니다. 원근법을 이용해 무엇인가을 그릴 때, 수평선에 가까이 무언가 그리려면 조금 더 작게 그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수평선 근처에 있는 것들을 자동적으로 더 크게 보이도록 자동 보정하기 때문이지요. 이 그림에서 두개의 노란선은 같은 길이지만, 위의 것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 이유는 수평선 근처가 더 멀리 있다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폰조와 에빙하우스 현상으로 달 환상의 신비를 해결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몇가지 세부 사항이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에빙하우스 현상의 경우, 조종사가 높은 구름 위를 비행할 때 수평선 근처에는 다른 작은 물체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달의 크기에 대한 왜곡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종사나 선원들은 여전히 바다에서 달의 환영을 볼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수평선 근체에 있는 물체를 우리의 뇌가 자동 보정한다면, 수평선을 포함한 하늘 전체가 보이는 구형 돔 위에서 천체 투영관을 통해 달의 환영을 볼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여러분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로 달을 바라보면 허리를 굽혀 거꾸로 다리 사이로 달을 보면 크기의 왜곡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이 보일 것입니다. 달을 보는 모습이 우수꽝스럽지요! 오늘날 가장 설득력있는 설명 중 하나는 잘 알려진 수렴소시증입니다. 우리의 뇌는 눈의 초점으로 물체까지의 거리와 그들의 대략적인 크기를 측정합니다. 수평선을 볼때 여러분의 눈은 먼 곳에 초점을 맞추고 뇌는 여러분이 멀리 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달은 특정한 크기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뇌는 달이 멀리있는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달이 크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밤 하늘을 올려다 볼 때는 여러분들이 초점을 맞출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눈이 겨우 몇 미터 떨어진 지점에 눈의 기본 초점을 만들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의 뇌는 달이 실제보다 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달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달이 수평선 근처에서 크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기 보다는 수렴소시증은 왜 달이 머리 위에 있을때 작게 보이는지 설명합니다.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신가요? 솔직히, 많은 과학자들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달의 환상에 관한 토론은 여전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가 여전히 밤 하늘을 바라보는 한 아마 이 토론은 계속될지도 모릅니다. 브로노 지우사니: 위원님, TED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영광입니다. BG: 숫자로 얘기를 시작하죠. 2015년에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거의 100만명의 난민이 유럽으로 유입되었어요. 시리아와 이라크는 물론이고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 에리트리아 등에서요. 이에 대한 반응은 둘로 나뉘었죠. 환영하는 쪽과 막아야 한다는 쪽이었는데요. 저는 잠시 이 문제를 단기적 관점과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난 6개월간 피난민들의 이동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AG: 제 생각에 이런 급격한 증가의 도화선이 된 것은 시리아 난민들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었지만 그 수치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게 올해 초에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 왜냐고요? 제 생각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두 가지의 장기적 원인과 하나의 결정적 계기입니다. 장기적 원인은 시리아인들에게 점점 희망이 불분명해진다는 것입니다. 고국의 상황을 지켜 보면 고향에 돌아갈 만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정치적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터널 끝의 빛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두 번째는 시리아 주변국에 거주하는 시리아인들의 생활 수준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은행과 얼마 전에 같이 연구를 진행했는데 요르단에 거주 중인 시리아인의 87%와 레바논에 거주 중인 시리아인의 93%가 국가의 빈곤선 이하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절반 정도만 학교에 다니고 있고, 이는 사람들이 매우 열악한 삶을 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집도 없는 난민이고 겪었던 고통도 모자라 끔찍한 환경에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국제적 지원이 갑자기 줄어든 것이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물자 부족때문에 시리안 난민들의 식량 지원을 30%나 감축시켜야 했어요. 시리아인들은 일할 수 없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원조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느꼈을 거예요. "세계가 우리를 버리는구나." 제 생각엔 그게 계기였을 겁니다. 갑자기 모두 달려들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기 시작한거죠.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만약 제가 같은 상황에 처해서 저에게 그럴 용기가 있었다면 저 또한 그와 똑같이 했을 거예요. BG: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은 그런 일이 갑자기 일어났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렇게 갑자기 일어날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시리아 내전은 5년이나 계속되었죠. 시리아 주변 캠프와 마을엔 수백만의 난민들이 있어요. 의원님께서도 그러한 상황을 경고하신 바 있죠. 리비아 내전의 영향이라든지요. 그리고 유럽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AG: 글쎄요. 찬반이 나뉘었기 때문일 겁니다. 찬반이 나뉘어진 상태에서 실체를 파악하려 하지 않았고 차라리 판단을 미루려고 한 것이죠. 어떤 선택을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겠죠. 그 증거로 난민 유입이 급증한 상황에도 유럽은 찬반이 나뉜 그대로였습니다. 유럽은 그런 상황을 통제할 방법을 마련할 수 없었죠. 백 만명의 난민이라고 하셨는데요. 많아 보이지만 EU의 전체 인구는 5억 5천만입니다. EU국민 2천명당 한 명인 셈이죠. 레바논은 세 명중 한 명이 난민이예요. 레바논은 그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통제를 하고 있어요. 제 질문은 이겁니다: 통제할 수 있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차치해두고 그 근본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일단은 근본적인 원인은 잊고 현상 자체만 놓고 본다면 유럽이 한데 뭉쳐서 난민을 수용할 적절한 능력을 갖추고자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러려면 난민 유입점 국가들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죠. 난민에 대한 보안검사도 철저히 해야 할테고요. 다른 제도적 장치도 있어야 할 겁니다. 각 EU회원국의 수용 능력을 고려해서 각국으로 난민을 분산시켜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위원회가 승인하는 난민 배치 프로그램은 항상 조금씩 뒤쳐집니다. 아니면 의회 승인에 의한 것도 다 조금씩 늦어요. BG: 이미 분산 수용되고 있죠. AG: 우리 나라는 4천명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투갈에서 4천명은 별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통제가 가능했다면 완벽히 할 수 있었겠죠. 그런데 현재 상황은, 난민 유입점에 있는 국가의 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그리고 난민들은 발칸 루트의 혼돈스런 여정을 거쳐서 대부분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에 도착합니다. 결국 이 세 나라가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는 거죠. 나머지 유럽국은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BG: 세 가지 질문을 드릴까 하는데요. 반대의견이 되겠지만 좀 노골적인 질문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매우 현실적인 질문으로 지금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 질문일 겁니다. 첫 번째가 숫자에 관한 건데요. 5억5천만 중 백만 명은 별거 아니라고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유럽은 난민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나요? AG: 글쎄요. 그 질문의 답은 없어요. 난민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국제법도 그런 관련 규정이 있어요. "우리는 만 명만 받고 끝낼거야" 라고 말 할 수는 없죠. 한 가지 상기시켜 드리자면 위기 초기에 터키에서 한 장관이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터키는 앞으로 1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터키엔 대략 230만 명 정도의 피난민이 있어요. 전부 세본다면 말이죠. 그렇기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정해 말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이런 걸 말해야죠. 우리는 국제적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유럽은 이걸 할 수 없었어요. 유럽 프로젝트에 결속력이 없어서 유럽은 분단되어 있기 때문이죠. 피난민에 대해서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예요.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 유럽은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의 참여가 필요해요. 그렇지만 대중이 유럽 기관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가면서 대중에게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유럽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걸 이해시키는 것도 매번 더 힘들어집니다. BG: 지금 우리는 숫자가 특히 국내의 국제적, 정치적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 프랑스에도 그걸 목격했고 다른 나라에서도 수없이 봐왔죠. 폴란드와 덴마크와 스위스와 다른 국가들에서도요. 숫자 때문에 분위기가 급격히 변해요. 절대적인 수치로는 그리 대단하지 않은데도요. 총리는- AG: 그런데, 잠시 말씀드리자면 유럽인들은 이민자가 하나도 없는 마을의 집에서 대체 뭘 볼까요? 유럽인들이 매일, 몇 달 전에도, 하루같이 뉴스 오프닝에서 보는 것은 통제되지 않은 대중들이 들어오고 국경을 넘나들고 TV에서는 수백, 수천 명의 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오죠. 요지는 아무도 이걸 해결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관리도 없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우리 마을로 오겠구나. "한 겁니다. 유럽이 침범당하고 있고 우리의 생활방식과 모든 것이 변할 거라는 완전히 틀린 생각이 존재하게 된 거죠. 문제는 이게 제대로 관리되었다면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난민들을 환영하고, 입국 시 검열받고, 살 곳을 제공받고 유럽 국가들로 비행기로 이송되었다면 사람들이 겁 먹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이 일을 잘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요. BG: 하지만 독일에는 주민이 300명이고 난민이 1000명인 마을도 있는데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AG: 상황이 제대로 통제되었고 유럽 전역에 제대로 분배되었다면 언제나 제가 말한 수치가 나올 겁니다. 2,000명당 1명이요. 제대로 통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에는 감수하며 살기 힘든 이런 상황이 온 겁니다. 레바논에는 레바논인보다 시리아인이 더 많은 마을이 많습니다. 레바논인들은 그걸 참고 살고 있죠. 유럽의 마을도 똑같이 주민보다 더 많은 난민들을 수용하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요구하는 것은 유럽이 일을 제대로 해내고 과거에 다른 국가들도 강제되었듯이 난민들을 받을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BG: 그러니까, 유럽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상황을 본다면 (박수) BG: 네! (박수) BG: 유럽만이 아닌 국제적인 상황을 보면 나서지 않고 있는 나라들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제가 관심있는 건 다른 부분입니다. 옳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AG: 전세계 난민들의 86%는 개발도상국에 있습니다. 에티오피아같은 나라들을 보면 에티오피아는 60만 명이 넘는 난민을 수용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모든 국경은 개방돼 있고 "피플 투 피플"이라고 부르는 모든 난민들을 수용해야 한다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남수단인도 수용했고 소말리인도 수용했고 모든 이웃들을 수용했습니다. 에리트레아인도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은 오는 난민들을 매우 환영합니다. 그리고 중동과 아시아도 국경을 개방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어요. 시리아의 상황이 중대한 안보 위기로 발전되어서 그로 인한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사실은, 더 긴 시간동안 중동의 모든 국경은 열려있었습니다. 사실은,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파키스탄과 이란의 국경은 6백만 명의 난민들이 유입되었던 당시에 아프간인들에게 열려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개발도상국의 국경은 개방되어있는 추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이런 질문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난민에 대한 보호에 대해 다른 한 쪽에서는 안보에 대해 여론이 나뉠 때 특히 그렇습니다. 안보에 대한 문제는 제가 보기엔 오해같지만요. BG: 그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런데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자금과 쿠폰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난민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구들의 전반적인 자금부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세계가 깨어난 것 같은데 이제는 좀 더 많은 자금과 지원을 받고 계신가요 아니면 여전히 똑같은가요? AG: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여름에는 더 열악했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지원하는 국가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당연히 부족합니다. 우리는 필요한 기준과, 목표, 개발 협력을 위한 우선순위에 대한 기본적인 평가서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바논과 요르단은 중산층 국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은행(WB)에서 소프트론이나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에는 이게 말도 안 됩니다. 이 국가들은 국제적인 공익을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수백만명의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고 솔직히 말해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속에서 그 지역 안정성의 기둥이자 우리의 집단적 안보의 첫번째 방어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국가들이 개발 협력 정책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우선순위가 아니에요. 이 국가들 안에서 난민들은 극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연봉이 줄어들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물가와 집세가 올라갔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날의 상황을 나타내는 이 국가들의 지표를 보면 특히 국민 중 빈곤층이 현재 직면한 위기때문에 점점 더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BG: 이런 지원은 누가 해줘야 하는 건가요? 국가별로, 국제 기구가, 아니면 EU가요? 누가 지원해줘야 합니까? AG: 모든 노력을 합심해야 합니다. 쌍무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과 다자간의 협력이 필수적임은 명백합니다. 국제 금융기관이 이런 국가들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더 막대한 투자를 할 수 있기 위해서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명백합니다. 우리는 모든 수단을 합쳐야 하고 상황이 장기화된 오늘날에는 어느 시점에선 더 이상 인도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한 지원이나 발전의 과정을 구분짓는 것이 터무니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보건, 인구 과잉인 인프라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시각을 필요로하는 것들과 개발적 관점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긴급 상황에서 인도적인 원조를 해주는 관점만이 아니라요. BG: 오늘 아침 신문에 있었던 것에 대해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공화당 미대선후보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입니다.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웃음) 아니에요. 들어보세요. 재미있어요. 인용하자면, "우리나라의 대표들이 상황을 파악할 때까지 무슬림이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금지시켜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G: 도널드 트럼프만 그런 게 아니에요. 전세계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 무슬림 난민들을 수용하면 안 된다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런 행동이나 말을 함으로써 자국의 안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정부에서 일해봤기 때문에 자국과 자국민의 안보를 보호하려는 정부의 필요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다른 유럽 국가에서 "무슬림 난민에게 문을 닫겠다"는 말을 하는 것은 테러 집단의 선동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은- (박수) 이렇게 한 말을 자국 내의 모든 무슬림이 듣게 될 것이고 조직원 모집으로 이어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다에시와 알누스라, 알카에다와 그 외의 집단들이 오늘날 우리 사회를 기술을 이용해 침투하고 있는 수법이 성공하는 길을 닦아주게 될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맞아, 우리는 너희 적이야." 그러니까 당연하게도 이런 행위는 인종과 종교와 문화가 다양한 사회에 테러 행위를 위한 조직원 모집을 위한 테러 조직의 선동이 이런 말을 하는 국가 내에서 더 효과적이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습니다. BG: 최근에 일어난 파리 테러와 그에 대한 반응이 구테레스 씨의 일을 더 힘들게 만들었나요? AG: 물론이죠. BG: 어떤 면에서요? AG: 이런 테러 공격에 대한 다수의 사람들의 초기 반응은 국경을 폐쇄하라는 것입니다. 유럽의 테러 문제는 거의 자국 내에서 생겨난다는 걸 모르고 말이죠. 시리아와 이라크에는 수천 명의 유럽인 투사들이 있습니다. 시리아인을 못 들어오게 막는 걸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거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뉴스에 나왔던 여권은 자폭한 사람이 놔둔 것 같습니다. BG: 자폭한 사람이요. AG: 일부러 말이죠. 왜냐하면 다에시의 전략의 일부분은 반난민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난민들을 칼리프와 함께 있고 운동가에게로 모여들어야 하는 사람들로 보기 때문이죠. 제 생각엔 이게 다에시의 작업을 수월하게 만드려고 유럽이 무슬림 난민들에게 문을 닫고 유럽 내 무슬림들에 대해 반감을 갖게 만드려는 다에시의 전략의 일부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난민 이동이 테러리즘을 촉발시킨 게 아니라고 굳게 믿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오늘날 유럽 내의 테러리즘은 우리가 직면한 국제적인 상황과 관련해 자국 내에서 자라난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쪽 세계에서 오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효과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이 집단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날 유럽에서 치르고 있는 대가가 60년대, 70년대, 80년대에 그 당시에 있었던 거대한 이민자 유입에 관련하여 실패한 통합 모형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상황을 초래했죠. 일례로 2차 세대의 공동체와 사회에서 소외된다고 느끼는 상황 일자리가 없는 것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 사회기반시설을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사는 것이 있습니다. 2차 세대에 존재하는 어떨 때는 분노이기도 한 이런 불안감은 대부분이 통합 정책의 실패로 인한 것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공생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던 실패로 인한 것이죠. 제가 보기엔 명백합니다. (박수) 제가 보기엔 미래에 모든 사회가 인종과 문화와 종교가 다양해질 것이라는 게 명백히 보입니다. 이걸 피하는 건, 제 생각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이렇게 된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의 사회적 결속력을 위해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유럽은 지난 몇 십년 간 이런 투자를 하는 걸 상당히 실패했습니다. BG: 질문이 있습니다. 올해 말에 10년만에 맡으신 자리에서 내려오신다고요. 구테레스 씨가 처음 취임했던 2005년을 되돌아보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AG: 음, 보시면, 2005년에는 우리는 분쟁이 끝났기에 백만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가진 채로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었어요. 지난 해에 우리는 12만4천 명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2005년에는 분쟁으로 실향한 사람이 전 세계에 3천8백만 명이 있었어요. 오늘날에는 6백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그 당시에 우리는 일부 분쟁이 막 해결된 때였어요. 이제는 새로운 분쟁이 증식하고 오래된 분쟁은 종식되지 않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콩고공화국에 있는 분쟁들이죠. 오늘날의 세상이 옛날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분쟁을 방지하고 적시에 해결하는 국제사회의 능력은 불행히도 10년 전보다 더 떨어집니다. 분명한 권력관계도 없고 제대로 작동하는 세계적인 통치 수단도 없습니다. 처벌의 부재와 예측불가능성이 만연한 상황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거죠. 이건 곧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다는 걸 뜻합니다. 주로 분쟁으로 인해 실향한 사람들이요. BG: 미국 정치에는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집무실을 떠날 때 두 시간 후에 들어올 후임자를 위해 손으로 쓴 쪽지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가는 전통이 있습니다. 후임자인 필리포 그란디 씨를 위해 그런 쪽지를 남겨놓으실 수 있다면 무슨 말을 쓰시겠습니까? AG: 음, 아무 쪽지도 안 남길 거 같아요. 집무실을 떠날 때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는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겁니다. 후임자에게 모든 일에 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죠. 그건 안 할 겁니다. 무언가를 말해줘야 한다면 "자신답게, 최선을 다하세요." 일 겁니다. 브루노: 장관님께서 하시는 일에 감사드립니다. TED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사랑은 무엇일까요? 정말 심각하게, 사랑은 무엇일까요?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 동사? 명사? 보편적인 진리? 이상적인 것? 모든 종교의 공통점? 숭배해야 하는 것? 신경학적인 현상? 답은 많습니다. 몇몇은 포괄적인 답들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합니다. 여러분한테 필요한 건 사랑이죠. 그게 다 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모두 대조를 통해 의미를 부여한 비교입니다. 사랑이 다른 모든 것들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정말로 그럴까요? 사랑은 당연히 터키 샌드위치보다는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집보다 중요한가요? 아니면 분별력보다 더? 아니면 정말 먹음직스런 터키 샌드위치보다 더? 여러분이 뭐라고 답하든 그냥 순위를 매기고 있을뿐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네요. 사랑을 정의하려는 행동은 우리가 사랑에 빠졌거나 헤어질 때 자주 하는 행동입니다. 방금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통화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남자에게 곰의 의미를 물어보는 것은요? 아니면, 로맨스는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다른 건가요? 헤어지는 것은 곰의 공격과 틀린 것인가요? 좋지 못한 비교라고요? 그것이 제 요점입니다. 저는 제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사랑에 빠졌거든요. 하! 한 발자국 떨어져서 쳐다보거나, 차가운 샤워를 한다거나, 무엇을 하건,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서 사랑은 잠재적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착에 사로잡힌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여전히 우리를 압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감정이고, 마법같은 기분이며,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느낌은 정의를 내리기엔, 단단한 구조가 없는 유동체 같습니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증오하기도 하죠. 게다가, 이봐요, 이런 거 다 한번씩은 느껴보셨잖아요. 적어도 조금은요. 여러분과 가족의 관계는 연인과도 비슷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연인에게 주는 사랑은 그 자체로도 역동적인 관계일 수도 있겠지요. 부모와 형제들의 사랑으로 인해 건전하거나 완전히 이상해질 수 도 있지요. 사랑은 우리의 기분과 관련된 일련의 행동입니다. 손을 잡거나, 입을 맞추거나, 안아주거나,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시를 하거나, 데이트를 하든, 결혼을 하든, 아이를 낳든, 아니면 그저 성관계 등의 행동들이지요. 그렇지만 이런 사랑의 행동은 주관적이거나 전통과 관련됩니다. 여러분은 임신을 할 수 없는 사람, 또는 하기 싫은 사람, 아니면 결혼과 이혼을 믿거나, 우리가 생각하는 식으로 데이트하지 않는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과 아니면 그냥 버스에서 우연히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도 사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랑을 정의할 수 있다면 어째서 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은 상반되는 것을 뜻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사랑은 그저 머릿속에만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신경 경로에 엉켜있는 개인적인 의문점을 환하게 밝혀 주면서, 신경계에게 자연적인 보상을 해주는 것이죠. 이런 보상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사랑은 한 사람에게 일시적이거나 영원한 중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마약에 중독되는 것처럼요. 그렇다고 몇몇 팝송들처럼 초초해하는 것 말고요. 실제로 다른 사람의 자극에 의해 뇌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면, 그 사람을 향한 버릇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와서 심리학적인 갈증 상태가 해소되고 여러분은 더 많이 원하게 되겠죠. 그런데 어떠한 경우에는, 친천히 또는 갑자기 사라지기도 합니다. 사랑에서 멀어지고 말하자면 중독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죠. 무슨 일일까요? 한쪽의 인내가 커지거나 한계에 다다른 것일까요? 왜 어떤 연인들은 평생 서로에게 중독이 되어 있을까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사랑은 자기 복제를 위한 사람의 유전자가 가진 최적의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짝짓기에 관해서 짝이 될지도 모를 상대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법부터 서로를 대하는 법, 자식을 키우는 법에 이르기까지 진화에 관한 논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이 영혼 안에서 느끼는 감정은 번식을 위한 단순한 생물학적 반응이라고 말합니다. 자연은 여러분이 매력적인 사람한테 사랑을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원숭이가 매력있는 원숭이한테 끌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생물학이 이렇게 반복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랑이 이게 다일까요? 아니면, 더 나쁘게 말해서, 가짜의 목적에 부합해서 살려고 서로를 설득하려는 가짜 개념일까요? 단순히 하나의 구성일 수 있지만, 사랑이 현실로 구성되어있기에 '구성'이 무엇인지 더 깊숙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같네요: 우리의 경험들, 느낌, 뇌의 화확 반응, 문화적 기대, 그리고 우리의 삶들. 그리고 이런 세계는 한없는 구조로 뻗어나갈 것같아요: 과학적이거나, 감성적이거나, 역사적이거나, 정신적이거나, 합법이든지 아니면 그냥 개인적 사정일 수도 있지요. 만약 두 사람이 같지가 않으면, 사랑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모든 관계는 이야깃거리가 많고 상대방 또한 그런 이야기에 열려있어야 됩니다. 아니면 관계가 지속되지 못할 것이니까요. 사랑은 언제나 토론의 장이되고 그리고 당연히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정의할 수 없다면 좋은 신호입니다. 그말은 우리가 아직도 사랑을 만들고 있다는 뜻이지요. 잠시만, 그 뜻이 아니라 제가 뭘 말하는지 아시죠? 두 사람이 음악을 듣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두 사람이 똑같은 음악을 듣고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꽤 낮을거에요. 결국, 사람은 모두 서로 다른 음악 취향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럼 이제, 여러분의 몸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더 낮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개개인은 각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서로 전혀 다른 것을 필요로 합니다 과학자들과 의사들은 약을 개별화 하기 위한 연구들을 지속하고 있죠. 그들이 개별화를 진행하기 위해 하는 일 중 하나가 줄기 세포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줄기 세포는 아직 차별화 되지 않은 세포들, 즉 아직 특별한 기능이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는 세포입니다. 피부 세포들이 여러분의 몸을 지켜주고, 근육 세포들이 수축하고, 신경 세포들은 신호를 보내는 반면, 줄기 세포는 이런 전문화된 구조를 가지거나 특별한 기능을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줄기 세포는 아직 여러분의 몸에 존재하는 다른 어떤 세포로도 변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줄기 세포를 낡은 세포이 죽었을 때, 이를 대신하는 데 씁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장의 내벽은 나흘에 한번씩 새로운 세포들로 완전히 대체되죠. 줄기 세포들은 장의 내벽 밑에서 낡은 세포들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줄기 세포들이 아주 개인화 된 약을 만들기 위해 쓰여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에서 나온 세포로 만든 신체 부위로 낡은 신체 부위를 대신할 수 있도록 말이죠. 줄기 세포 과학자들은 아직 줄기 세포를 이용해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질병이나 사고로 손상을 입은 신체 조직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줄기 세포로 손상된 신체 조직을 대체하는 것을 재생 의학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현재 줄기 세포를 이용해서 백혈병 같은 혈액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백혈병은 암의 종류 중 하나로 골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골수는 뼈 안에 있는 작은 구멍이 많은 조직으로 사람의 혈액을 만드는 곳입니다. 백혈병에 걸리면 골수에 있는 일부 세포들이 걷잡을수 없게 자라나서 사람의 혈액을 만드는 건강한 줄기세포를 몰아내는 것입니다. 어떤 백혈병 환자들은 줄기 세포 이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러한 줄기 세포들은 환자의 몸에 필요한 혈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과학자들은 많은 종류의 줄기 세포들을 의학적인 치료와 연구에 쓸 수 있습니다. 성체 줄기 세포나 특정한 조직 특이적 줄기 세포들은 여러분의 몸에 있는 조직들에서 적은 양만 찾을 수 있습니다. 조직 특이적 줄기 세포들은 장기들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세포들이 죽거나 낡으면 이를 대신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배아 줄기 세포는 인공 수정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기증되어 쓰다 남은 배아로부터 만들어집니다. 특정 조직 줄기 세포와는 달리, 배아 줄기 세포는 다양한 분화가 다능합니다. 분화가 가능하단 뜻은 배아 줄기 세포가 몸인의 어떤 조직으로도 자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새번째 줄기 세포는 유도다능성 줄기 세포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피부, 지방, 간 또는 다른 세포들로써 과학자들이 배아 줄기 세포로 부터 분화시켜 바꾼 세포들입니다. 배아 줄기 세포처럼 이들도 몸 안에 있는 어떠한 세포로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과 의사들은 이 모든 줄기 세포로 여러분의 몸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들을 만들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그들은 줄기 세포를 사용해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줄기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자라는 것을 보면서 몸이 어떠한 통제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지 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여러분의 몸에 특수한 약을 만들 뿐 아니라 건강할 때나 건강하지 않을 때 여러분의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중반에는 7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그리 길지도 않은 백년 전까지만 해도, 열명중 겨우 두명만이 도시에 살았습니다. 그 전에는 더 적었죠. 인류는 어떻게 해서 고도의 도시화에 이르렀으며, 그것이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인류 역사 초기에 인간은 수렵・채집 생활자였습니다. 먹을 것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죠. 약 1만년전에 우리 조상들은 선택적 사육과 기본적인 농사법의 비밀을 알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인류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대신 사육과 재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량의 사육과 재배는 반영구적인 마을의 발전으로 이어졌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요. "왜 '반'영구적인 마을이냐?" 는 의문이 드시죠? 자, 처음에는 농토가 다 소진되면 몇 년에 한번 씩 마을을 옮겨야 했습니다. 약 5천년 전에 관개 수로와 경작지 개간 같은 신기술이 출현한 이후에야 사람들은 안정되고 지속적인 식량 공급에 의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영구 정착이 가능해 진거죠. 이런 신기술이 만들어낸 식량의 잉여 덕분에 모든 사람이 농사를 지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는 전문 상업의 발전, 더 나아가 도시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도시에 잉여 식량과 도구와 공예품, 상품의 생산이 많아지니까 무역과 장거리 교류가 가능해졌습니다.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기술들도 발달했습니다. 수레, 배, 도로, 항구 같은 시설 말이죠. 당연히 이런 작업들은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습니다.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말이죠. 일자리가 많이 주어지고 성공할 기회가 많아지니 시골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 들었습니다. 근대 도시가 붐빈다고 생각하신다면, 기원전 2,000년에 발달한 몇몇 도시는 상하이나 캘커타보다 인구 밀도가 두 배 높았다는 사실을 알면 놀라실 것 입니다. 이런 높은 인구 밀도의 원인 중 하나는, 교통 수단이 발달되지 않아서, 깨끗한 수원(水原)을 포함하여 당시에 존재했던 모든 것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규모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으로 인해 더 제한적이었습니다. 로마 제국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반 시설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로마를 제외한 우리가 아는 다른 근대 도시들은 산업 혁명 전까지는 도시의 기초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대규모로 확산 되면서 비로소 도시가 확장되고 통합이 가능해졌습니다. 도시들은 경찰, 화재, 위생 부서를 설립했고, 물론 도로망도 건설 했습니다. 그리고 이 후에는 전기 공급 시설도 갖추었습니다. 그렇다면, 도시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세계 인구는 현재 70 억명 이상이며, 약 100 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성장의 대부분은 세계 최빈국의 도시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그럼, 도시들은 이런 성장을 수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첫째, 세계는 다음과 같은 것에 대하여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충분한 음식과 위생, 모든 사람들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방법 말이죠 둘째, 성장을 추구하되, 땅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그 땅은 우리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구를 지탱해 주기 때문입니다. 식량 생산은 수직 농장과 고층 빌딩, 옥상 정원 또는 도심의 빈 공간으로 옮겨질 지도 모릅니다. 한편, 전기는 다양한 재생 에너지원으로부터 생산될 것입니다. 단독 주택 대신 주택은 더욱 수직적으로 건설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건물을 보게 될 것이고 지역의 자체 생산과 지속 가능한 생산에 집중한 소규모 자급 자족 도시의 건설도 보게 될 것 입니다. 도시의 미래는 다양하고, 변형이 가능하며, 창의적입니다. 도시는 더 이상 단일 산업 중심으로 건설되지 않고 점점 더 연결된 세상과 글로벌한 세상을 반영할 것입니다. 만약 단 한가지 색만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해봐요. 예를 들어, 빨간 색만 볼 수 있고 다른 색들은 완전히 안보인다면요? 이건, 우리가 어떻게 일상을 살아가는지 알 수 있게 해줘요. 왜냐하면, 우리의 눈은 단지 전체 빛의 부분 중에서 아주 일부분만 보기 때문이지요. 가지각색의 빛들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지만 우리 눈으로는 볼 수가 없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해 주는 라디오파부터 의사들이 우리의 내부를 볼때 쓰는 엑스레이, 우리의 음식을 데우는데 쓰는 마이크로파까지 말이에요.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한 두 가지 사실을 알아야 해요. 어떻게 모든 것들이 빛으로 되는 지와, 빛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야 해요. 빛은 전자기파랍니다. 그리고, 빛은 파동처럼, 그리고 입자처럼 행동한답니다. 빛은 바다의 파도와 같아서, 큰 파동도 있고, 작은 파동도 있어요. 하나 다음에 바로 하나오는 해수면에 부딛혀가는 파도처럼, 빛들은 끝없이 오지요. 파동의 길이는 파장이고, 파동이 얼마나 자주 오는지를 말할 때는 진동수라고 해요. 바다 위에 떠있는 보트를 상상해봐요. 파도가 지나가며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보트를요. 만약, 그 날 파도가 긴 파장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리겠지요? 혹은 굉장히 낮은 진동수로요. 만약 파도가 짧은 파장을 갖고 있다면, 그 파장들은 서로서로 가까울 것이고, 우리는 좀 더 자주 위 아래로, 높은 진동수로 흔들리게 될거에요. 각각 다른 종류의 빛들은, 각기 다른 파장과 진동수를 갖고 있어요. 만약에 우리가 빛의 파장이나 진동수를 알게되면, 빛의 에너지를 알 수 있습니다. 긴 파장의 빛은 작은 에너지를, 짧은 파장의 빛은 큰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기억하기 쉽게 여러분이 흔들리는 보트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느 날 항해를 할 때, 짧고 변동이 심한 파도가 있다면, 우리의 에너지 상태는 꽤 높아질 거에요. 무너지는 물건들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요. 하지만 긴 파장의 바다에서는, 우리는 혼자 뒹굴거리고 여유있는 낮은 에너지의 상태에 있게 될 거에요. 빛의 에너지는 우리가 빛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눈(시각)세포를 보세요. 우리가 본다는 것은, 망막이라는 수용기를 자극하는 빛 에너지 때문에 가능하지요. 망막은 아주 적은 빛의 범위에만 반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범위 내의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부릅니다. 망막 내에는 특별한 수용체가 있는데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가 그 것입니다. 막대세포는 빛의 밝고 어두움을 측정해서, 어떤 장소에 빛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요. 원뿔세포는 우리가 어떤 색의 빛을 보는지를 관장해요. 원뿔세포는 다른 색의 빛에 민감하게 되어 있어서, 다른 빛에만 반응한답니다. 어떤 원뿔세포는 긴 파장과 낮은 에너지의 빛에 더 민감하고, 어떤 원뿔세포는 짧은 파장과 높은 에너지의 빛에 더 민감합니다. 빛이 우리의 눈에 도달할 때, 각각의 원뿔세포가 측정한 상대적인 에너지의 양에 따라 뇌가 색깔을 인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무지개는, 사실 그 에너지 때문에 가시광선이지요. 무지개 한 쪽에는, 우리가 빨간색으로 보는 에너지가 낮은 빛이 있고, 반대쪽에는, 우리가 파란색으로 보는 높은 에너지 빛이 있습니다. 만약에 빛이 비취는데, 우리 망막이 인식할 수 없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 우리는 그 빛을 볼 수 없겠지요. 너무 짧은 파동이거나 혹은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이라면, 우리의 망막에 도달하기 전에 눈 표면에 흡수될 것이고요, 그리고 너무 긴 파장의 빛은 망막을 자극할 충분한 에너지를 전혀 갖지 못합니다. 빛을 각각 다르게 만드는 유일한 것은 파장의 길이입니다. 라디오파는 긴 파장을, 엑스레이는 짧은 파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비록 우리 눈이 다른 빛들을 볼 수 없더라도, 우리는 특별한 감지기가 있는데요, 그 감지기들은 다른 파동들의 빛에만 반응합니다. 디지털 눈 처럼요. 이 감지기는 심지어 스스로 인지할 수는 없는 빛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그러니까, 생각해 보세요. 잠깐동안요. 다 달라 보여도, 모닥불에서 우리가 느끼는 따뜻함은 맑은 날 비치는 햇살의 따뜻함과 같고, 우리가 피하려고 선크림을 바르는 자외선과 같아요. TV와도 같고, 라디오와도 같고, 그리고 전자레인지와도 같아요. 자, 이 예들은 모두 지구상에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매일 느끼는 것이지요. 하지만, 더 놀라운게 있습니다. 우주는 모든 스펙트럼의 빛을 줍니다. 밤하늘을 생각하면, 아마 여러분은 빛나는 별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단지 가시광선일 뿐입니다. 전체 빛의 스펙트럼 중 아주 일부분일 뿐이지요. 만약에 여러분이 가시광선만 사용해 우주를 그리려고 한다면, 한 가지 색연필로만 색칠하는 것과 같을 거에요. 꽤 슬픈일이지요. 우주의 전체 스펙트럼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올바른 눈을 가져야 합니다. 즉, 특별한 망원경을 사용해야 해요. 이는 가시광선 그 이상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에 대해 들어봤지요? 그리고 아마 가시광선과 자외선으로 찍힌 사진들도 봤을 겁니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지구궤도에 모든 스펙트럼의 빛 중 각각 부분을 보는 스무 개의 망원경이 있다는 사실을요. 우주와 지구에서 가상의 눈이 되는 망원경은 우리로 하여금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가장 멋진건, 파장길이와 에너지와 상관없이, 머나먼 우주에서 우리가 빛을 보는 것처럼 지구상에서 경험하고 배울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어떻게 엑스레이, 자외선이나, 마이크로파가 작동하는지에 대한 물리학을 알면, 머나먼 별과 은하의 빛들을 연구하고 무슨 일이 은하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일상을 살면서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그 이상을 상상해보세요. 자연계에 대해 조금 더 아는 것은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는 빛의 전체 스펙트럼에 대해 알 수 있게 해 준답니다. 1977년 물리학자 에드워드 퍼셀은 만약 박테리아를 밀다가 놓아버리면 백만분의 1초 안에 멈출거라고 계산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박테리아는 원자 1개의 너비보다 적게 이동했을 겁니다. 정자나 다른 미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은 아주 미세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생물은 우리가 보기에 아주 생소한 세상에서 2.5 cm 의 물속을 지나가기에도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갑니다. 수영하는 물체의 크기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정자가 사는 세상이 향유고래가 사는 세상과 근본적으로 다른 까닭이 뭘까요? 그걸 알아내려면 유체역학 속으로 빠져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수영장에서 헤엄친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과 또 엄청난 숫자의 물 분자가 있습니다. 물 분자의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셀 수 없는 숫자 대 1이죠. 그래서 물 분자를 여러분의 큰 몸으로 밀고 지나가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주 작다면, 물 분자만큼이나 작다면 어떨까요. 갑자기, 여러분은 마치 사람들이 가득한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것처럼 느낄 겁니다. 그냥 손쉽게 쉬익 하면서 아주 작은 분자를 밀치고 나가는 대신 어떤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분자 하나하나가 헤치고 나가야 할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1883년 물리학자 오스본 레이놀즈는 유체가 어떻게 거동하는지 예측할 수 있는 하나의 숫자를 알아냈습니다. 그것을 "레이놀즈 수" 라고 합니다. 레이놀즈 수는 간단한 속성과 관련되는데, 헤엄치는 물체의 크기, 속도, 유체의 밀도, 유체의 끈적임, 즉 점성 등입니다. 이것은 크기가 다른 생물은 서로서로 아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커다란 몸집 때문에 향유 고래는 레이놀즈 수가 큰 세계에 삽니다. 향유 고래가 꼬리를 한 번 내려치면 아주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자는 레이놀즈 수가 작은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정자가 꼬리를 흔들지 않으면 원자 하나도 지나가지 못합니다. 정자가 된 기분이 어떨지 상상하려면 레이놀즈 수를 낮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당밀이 담긴 욕조 안에 있다고 가정해보죠. 여러분의 팔이 시계의 분침만큼 천천히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정자가 얼마나 험한 여정을 하는지 상상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미생물은 어떻게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글쎄요. 많은 미생물은 아예 수영을 하지 않습니다. 미생물은 먹이가 그들에게 다가오게 내버려둡니다. 비유를 들자면 게으른 소가 주둥이 아래에 있는 풀이 다시 자라나길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미생물이 헤엄치고 거기서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미생물이 쓰는 기법은 섬모의 모양을 바꾸는 것입니다. 섬모를 자유롭게 바꿈으로써 앞으로 나갈 때 더 힘있게 잡아당깁니다. 짚신벌레와 같은 단세포 생물은 물 분자가 가득한 곳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테리아와 정자가 개발한 더 놀라운 해결책이 있습니다. 섬모를 앞뒤로 움직이는 대신 코르크 나사처럼 돌립니다. 포도주 병의 코르크 나사처럼 돌리는 움직임이 앞으로 나가게 만들어서 이들 작은 생물들은 나선형의 꼬리를 돌려서 물이 마치 코르크처럼 두껍게 느껴지는 곳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전략은 더 이상해보입니다. 어떤 박테리아는 배트맨과 같은 방법을 씁니다. 몸을 잡아당기기 위해 갈고리를 씁니다. 갈고리를 고무총처럼 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생물들은 화학 공학을 사용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안의 끈적한 산성의 점막에서만 삽니다. 점막을 얇게 펴는 화학품을 분비해서 점액 속을 미끌어져 나갑니다. 이 녀석들이 위궤양을 일으키는 게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우리 몸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정말, 정말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미생물들이 질척질척한 세상을 잘 헤쳐나가는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응하지 못하면 박테리아는 결코 숙주를 찾을 수 없고 정자는 결코 난자에 다다르지 못할 겁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위궤양을 앓지도 않을 뿐더러 애초에 태어날 수도 없었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왕좌의 게임"에 관해 가장 멋진 것들중 하나는 도뜨라키 해의 주민들이 그들 자신만의 실제 언어를 가지고 있었다는 거죠. 도뜨라키어는 사용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말하는 실제 언어로서, 확실하게, 나비족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었죠. 스타트랙의 클링온어가 1979년 부터 그들 자신만의 언어를 가져왔던것과 같이 말이죠. 그리고 엘프어를 잊지 맙시다, 존 로널드 루엘 톨킨 (J.R.R. Tolkien)의 "반지의 제왕" 삼부작에서, 특히 그것이 판타지 콘랭(인공어)의 공식적인 할아버지였기 때문이죠. 콘랭은 구조된 언어의 줄임말입니다. 그것들은 피그라틴어 같은 언어보다 더 많은 코드가 있으며 그것들은 단지 나드삿 링고처럼 조작된 속어의 모음집이 아니죠 즉, "오렌지 시계장치" 에서 십대 비행청소년이 말하는 러시아어에서 친구를 의미하는 "녀석은 어디있지?" 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콘랭을 실제 언어로 만드는 것은 그게 가지고 있는 언어의 수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많은 단어가 있는 것은 도움이 되죠. 도뜨라키어는 수천여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나비어는 1500단어로 시작했죠. 웹사이트의 팬들이 꾸준히 더 만들어냈어요. 그러나 우리는 차이점을 볼 수 있어요, 단어 자체와 실제언어를 만드는 게 무엇인지를 어떻게 톨킨이 수천개의 단어로 구성된 콘랭어로 아주 오래된 엘프어를 만들었는지를 살펴보는것으로서 말이죠. 결국, 여러분은 러시아어 5000단어를 기억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문장 하나도 겨우 만들 수 있는 정도잖아요. 4살박이는 여러분 주위에서 링을 말할겁니다. 그건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어떻게 단어들을 조합해야할 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실제 언어는 문법이 있다는 겁니다. 엘프어는 문법을 가지고 있어요. 영어에서, 동사의 과거를 만들려면, "--ed"를 붙이죠. "wash, washed" 처럼요. 엘프어에서, "wash"는 "allu"이고 "washed"는 "allune." 실제 언어는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됩니다. 천년전에 언어가 있었던 언어로서 오늘날 같은 언어와 같은 그런 것은 없죠. 사람들이 말함에 따라, 언어들은 새로운 습관으로 옮겨갑니다, 오래된 것은 벗고, 실수를 하고, 창조적이 되죠. 오늘날, 누군가 말하죠, "우리에게 오늘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고대영어에서, 사람들은 말했죠, "Urne gedaeghwamlican hlaf syle us todaeg." 콘랭어에서도 그것들은 바뀝니다. 톨킨은 고대어와 엘프어의 보다 새로운 판을 차트로 만들었죠. 처음의 엘프들이 쿠비넨에서 깨어났을 때, 그들의 새로운 언어로, 사람들에 대한 단어는, 크웬디(kwendi)였지만, 그 그룹중 하나의 언어에서 그것은 텔러리 (Teleri)로 옮겨갔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웬디(kwendi)는 펜디(pendi)가 되었죠, k를 p로 교체하면서 말이죠. 정말 실제 언어와 마찬가지로, 엘프어같은 콘랭어는 많은 언어로 갈라졌습니다. 로마인들이 라틴어를 전 유럽게 걸쳐 이식시켰을 때, 불어, 스페인어와 이탈리어가 생성되었죠. 언어 그룹이 다른 장소로 옮겨갔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이 말하는 방식은 분산되었죠. 그들에 관한 다른 모든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손에 대한 라틴어 단어는 마누스 (manus)였지만, 불어에서, 그것은 매(main)가 되었죠, 반면에 스페인에서 그것은, 마노 (mano)가 되었습니다. 톨킨은 엘프어가 같은 식으로 변화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 원래의 단어, 크웬디 (kwendi)는 텔러리 (Teleri)부족 사이에서 펜디 (pendi)가 되었죠. 중세를 통해 퍼졌던 아바리족 사이에서, 그것은 킨디 (kindi)로, 그 w 가 떨어져 나갔을 때 변했습니다. 톨킨이 가장 많이 살을 붙인 엘프어 변형어는 퀘냐어와 신다린어이고, 그들의 단어들은 불어와 스페인어가 다른 방식으로 다릅니다. 퀘냐어는 음료수에 대해 숰(suc)이 있고, 신다린어는 소그 (sog)가 있죠. 여러분이 아시듯, 실제 언어는 난잡합니다. 그것은 그것들이 변하기 때문이고, 변화는 질서에 대항하여 만들어지는 방식이 있죠, 거실에서나 책꽂이 위에서처럼요. 실제 언어는 결코 완벽하게 논리적이지 않죠. 그게 톨킨이 엘프어를 확실히 많은 예외가 있게 만든 이유입니다. 많은 동사들은 여러분이 외워야 알 수 있도록 활용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단어, "know"를 활용 해보세요. 과거동사에서, 그것은 "knew"입니다, 즉, 그것은 영어에서 어떤 규칙으로도 설명되지 않아요. 오, 글쎄 말이죠. 엘프어에서, "know"는 "ista"입니다, 하지만, "knew"는 "sinte"죠. 오, 글쎄요. 하지만, 진실은요, 엘프어는 실제 언어에 비교해서 스케치죠 전체라고 하기보다는요. 톨킨에게는, 엘프어는 취미였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말할 수 있는 뭔가를 창조하려는 시도였다기 보다는요. "반지의 제왕"영화에서 극중인물들이 말하는 엘프어의 상당량은 엘프어의 열성적인 팬들에 의해 톨킨 이후로 만들어져 왔어요. 톨킨이 어떻게 구조했었을지에 대한 추측에 근거해서 말이죠. 그것이 우리가 엘프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해 말할 실제 엘프가 주변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현대의 콘랭은 더 나아갑니다. 도뜨라키어, 나비어, 클링온어는 충분히 발달해서 여러분이 실제로 그것을 말할 수 있어요. 여기 "햄릿"의 클링온어로의 번역이 있습니다, 실제로 말하기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여러분의 목젓을 이용하여 "k"를 발음하는것으로, 그 이상한, 만화같은 것이 여러분의 목청뒤에서 달랑거린다는 것이죠. 믿으시거나 마시거나, 여러분은 실제로 세계의 여러 언어에서 그렇게 충분히 많이 합니다, 에스키모어들처럼요. 하지만 엘프어를 발음하는 것은 훨씬 더 쉽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벗어나기로 합시다 이 엘프어로 콘랭을 소개하는 것과 거론된 다른 세가지 콘랭을 진심으로 4개의 콘랭다운 고별사로 : "A na marie!" "Hajas!" Na'vi's "Kiyevame!" "Qapla!" 그리고 "안녕히!!" 2008년에 17살이었던 부르한 핫산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아프리카 북동부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부르한은 가장 어린 대원이었지만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알샤바브 조직은 페이스북같은 소셜미디어에서 존재감이 강한 20대 초반과 10대 후반의 24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모집했습니다. 인터넷과 그 밖의 다른 기술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지만 오늘날 일어나는 갈등에 있어서 대원 모집과, 급진화 방식과 최전방을 바꾸어놓았습니다. 트위터와 구글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시위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는 어떤가요? 이 숫자는 구글의 공개 DNS 서버를 나타냅니다. 시위대가 서로와 소통하고 외부 세상과 접촉하여 인식을 널리 퍼뜨리는 데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쓸 수 있고 가지고 있었던 디지털 교차점이었죠. 현대의 갈등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만약 현대의 갈등에 경계가 있다면 물리적인 지리적 경계가 아니라 디지털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밑에는 권력의 공백이 생기는데 느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정보국과 군사기관보다 우위에 있는 비정부 활동세력과 개인, 그리고 사적인 조직이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갈등에는 새로운 기술과 제가 언급한 플랫폼들과 그것보다 더 파괴적인 것들이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개인과 조직에 의해 개조되고, 학습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피드백 루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 정부가 사고하는 속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딱 맞는 이름을 가진 세계위협평가를 보려고 합니다. 미국의 국가정보국(NIS)장이 매년 전세계에 있는 위협을 조망하면서 "이건 위협이 되고, 이건 지엽적이고 이렇게 순위를 매길거야." 라고 말하는 일이죠. 2007년에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2011년이 되서야 끝부분에 언급되었죠. 서아프리카 마약 밀매같은 문제들이 우선시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순위가 올라갔지만 테러와 핵확산보다는 뒤에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2014년과 멀지 않은 미래의 가장 큰 위험이 되었습니다. 이 같은 것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갈등에 형체가 없고, 경계도 없고 추적할 수도 없는 디지털 갈등에 적응하고 그로부터 학습해야하는 정부가 근본적으로 이것을 할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갈등은 테러범이 급진화되듯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도 일어납니다. 다들 올해 파리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의 테러 공격에 대해서요. 해커 개개인이나 소규모 조직의 익명의 개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소셜 미디어상의 대화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샤를리다 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과 온갖 장소에서 저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가슴저미는 "나는 샤를리다"가 손목에 쓰여진 아기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무기가 되었습니다. 해커들은 이 사진을 무기로 만들었고 이 대화 속에 있는 우리와 같이 순진한 피해자들은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이 사진을 보고는 다운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다운받으면 여러분의 시스템이 해킹당했죠. 세계적인 악성코드 캠페인을 확산시키는 데 6일이 걸렸습니다. 오늘날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의 경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일어난 파리 테러가 온라인 상의 공격에 이용됩니다. 그 반대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원 모집에서요. 십대들은 온라인 상에서 급진적으로 변화되어 오프라인의 테러 공격에 전세계적으로 이용됩니다. 이 모든 것에서 우리는 21세기에 새 전쟁이 태어나는 걸 볼 수 있죠. 정부는 여기서 딱히 맡는 역할이 없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어나니머스와 로스세타스가 있습니다. 2011년도 초반에 멕시코에서 가장 힘있는 마약 카르텔 중 하나인 로스세타스(Los Zetas)가 블로거 두 명을 이런 글과 함께 참수시켰습니다. "이게 인터넷에서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일이다." 일주일 후에는 어린 소녀도 참수되었습니다. 머리를 자른 후 그 소녀의 컴퓨터 위에 올려놓고 비슷한 글을 남겼습니다. 정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나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있었기에 이에 대한 디지털 역공으로 우리가 선한 권력단체로 보진 않는 어나니머스가 행동에 나섰습니다. 사이버 공격보다는 정보의 자유를 위한 위협을 가했습니다. 소셜미디어상에서 이렇게 말했죠. "우리는 카르텔과 부정하게 마약에 관한 거래를 하는 검사와 장관들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 로스세타스는 갈등을 심화시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공개하는 정보마다 10명씩 죽일것이다." 계속하면 너무 잔인해질 것이기 때문에 싸움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싸움이 강렬했던 이유는 연방경찰도, 군대도, 정치인도 아닌 어나니머스에 속한 개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폭력적인 조직 중 하나인 로스세타스의 깊은 곳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는 과거에 일어난 갈등에는 있던, 우리가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공격의 동기가 무엇인지와 사용된 도구나 기술, 그들이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는지에 대한 명확함이 훨씬 줄어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조직과 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개인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보기엔 개인 대 개인(P2P) 보안이 답인 것 같습니다. 십대를 온라인 상에서 끌어들인 사람들처럼 우리도 P2P 보안으로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그 어느때보다 국가와 세계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긍정적인 개인 대 개인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범죄자가 되든지 미 국가안보국에 들어가" 라고 말하는 대신 저같은 차세대 해커들을 지원하고 교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에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뿐만이 아닙니다. 조직과 기업도 포함됩니다. 그들에게는 정부보다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국경을 넘어 행동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대한 보상도 많이 존재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신뢰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건 이득이 되고 큰 가치가 있습니다. 미래에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 그렇게 될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를 무시할 순 없죠. 우리의 안전을 위해 집단적 조취를 취해주는 것이 정부니까요. 하지만 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디지털 상의 갈등에 적응하고 그로부터 학습할 능력도 없습니다.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지도자인 CIA의 국장과 국방장관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이버 진주만이 일어날거야" "사이버 911테러가 코앞이야" 하지만 이런 말은 우리를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지 않고 더 두렵게 만듭니다. 대규모 감시와 해킹을 위해 암호화를 금지함으로써 영국 보안국(GCHQ)와 NSA는 여러분을 감시할 수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그들만 사람들을 감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 능력은 쉽게, 심지어 공짜로 얻을 수 있죠.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고 개인과 소규모 집단이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지금은 NSA와 GCHQ밖에 없지만 중국인들이라고 뒷구멍을 못 찾아낼까요? 아니면 다른 세대의 에스토니아에서 지하실에 사는 꼬마아이는요? 그래서 이건 정부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면 안되는 것의 문제입니다. 오늘날의 정부는 우리가 더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권력과 통제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대규모 감시와 해킹을 내려놓고 뒷구멍을 막아야합니다. 정부는 우리를 더 이상 감시하지 못하겠지만 중국인들도 못할겁니다. 에스토니아에 사는 다음 세대의 그 꼬마도요. 그리고 토(Tor)나 비트코인같은 기술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하는 것은 통제권을 내려놓는다는 걸 뜻하지만 쿠바나 이란, 중국같은 나라에서 사는 개발자와 번역가 그리고 인터넷과 연결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팔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들의 아이디어도 팔고 본인이 사는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보여줄 수 있죠. 그러니까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지난 세기 동안 시민권과 언론의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거대한 전쟁에서 싸웠던 정부에게는 감격적인 일이어야 합니다. 지금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세계 수십 억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 기회를 주는 기술이, 한번도 있어본 적 없는 그런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이 말이죠. 감격적인 일이어야 합니다. (박수) 일본의 전통문화 중에서 요리나 무술 같은 것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부키' 라는 고전적 극장 공연은 서양에서는 잘 이해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400년 넘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영향력과 인기를 유지한 채 발전해 왔습니다. '가부키'라는 단어는 평범에서 벗어나다, 혹은 기괴하다는 의미의 일본어 동사인 ' 가부쿠' 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가부키의 역사는 17세기 초 교토에서 '이즈모노 오쿠니' 라는 무녀가 시내의 '카모' 강이 말랐을 때, 강바닥을 무대로 하여 행인들에게 독특한 춤을 보여준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불교신자를 풍자하는 그녀의 춤에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매료되었죠. 곧, 다른 무리들이 같은 형식으로 공연하기 시작했고, 일본 최초로 일반 대중들에게 보급된 극예술 형태로서 가부키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면을 쓰는 것 대신에 '케쇼우', 즉 화장으로 꾸민 얼굴표정에 의존하고, 옛날 얘기보다 역사적 사건이나 일상적인 생활상에 촛점을 맞췄기 때문에 가부키는 '노(Noh)' 라는 상류층의 춤 무대와는 구별되었고, 에도 시대의 사회에 독특한 논란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초기에는 여자들만이 춤을 췄고 그 춤을 '온나 가부키' 라고 불렀습니다. ('온나' 는 여성을 의미함) 그 후 합동 공연으로 발전되어 찻집 같은 곳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볼거리가 되었고 모든 계층의 관객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때, 온나 가부키는 종종 외설적이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게이샤(기생)들이 자신의 노래와 춤 실력을 과시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 고객들에게 자신의 몸매를 선전하려고 공연했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인 토쿠가와 막부가 1629년에 온나 가부키를 금지시키자 어린 소년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와카슈 가부키' 가 등장했습니다. ('와카슈'는 젊은이를 의미함) 그러나 이것도 비슷한 이유로 금지되자 남자들이 공연하는 '야로 가부키' 로 전환되었고, ('야로'는 성인 남자를 의미함) '온나가타'라는 여자 역할을 하기 위해 섬세한 의상과 화장이 필요했습니다. 가부키를 통제하고자 하는 정부의 시도는 배우들의 셩별이나 나이 제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토쿠가와 무사 세력, 즉 막부는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고, 의상이나, 무기류의 무대소품, 공연 내용의 소재에 대해서 종종 제재를 가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 가부키는 인형극의 세밀한 형태인 '분라쿠'의 영향을 받고 그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즉흥적인 단막극의 춤이 유교사상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5막극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1868년, 도쿠가와의 에도 막부가 몰락하고 메이지 천황이 권력을 되찾기 전까지는 일본은 주변국들로부터 고립되는 쇄국(Sakoku) 정책을 취해 왔습니다. 그 때문에 가부키의 발전은 대부분 내부적인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심지어 이 시기 전에도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같은 유럽의 예술가들은 일본의 예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목판화나 실행 공연 등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1868년 이후, 빈센트 반 고흐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같은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가부키의 영향을 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가부키도 스스로 많은 변화와 실험을 거치며 새로운 근대 시기에 적응하고자 했습니다. 다른 전통 예술과 마찬가지로 가부키의 인기도 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영화감독 다케치 데츠지 같은 예술가들에 의해 변혁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가부키는 일본에 주둔한 미군 사이에서 인기있는 유흥 문화로 여겨졌습니다. 일본 전통문화에 대한 미국에 검열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늘날, 가부키는 일본의 풍부한 문화유산의 핵심 요소가 되었고, 그 영향력은 공연무대를 넘어 텔레비전,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넓히고 있습니다. 무녀 오쿠니가 개척한 예술 형태는 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정교한 화장과 사치스럽고 섬세하게 수 놓인 의상, 그리고 무대에서 들려주는 놓칠 수 없는 신파극과 함께 말이죠. 니콜라스 스테노는 지질학 밖에서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지만 지구에서의 삶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테노가 바로 이 개념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확장해나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지구, 삶, 그리고 이해입니다. 1638년 덴마크에서 닐스 스틴슨으로 태어났고 금세공인의 아들인 그는 허약한 아이였고 학교 친구들은 흑사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살아남아 시체를 자르는 해부학자가 되어 여러 종들의 장기기관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동물 두개골에서 송과선을 발견했고 송과선은 침을 입으로 보냅니다. 그는 인간만이 송과선을 가진다는 데카르트의 생각을 반박했습니다. 두개골이 영혼의 자리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면서 주장하건대 신경과학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그 당시에 가장 놀라운 점은 그의 방법이었습니다. 스테노는 고대 문서, 아리스토 텔레스의 형이상학, 혹은 데카르트의 추론이 경험적이고 실험적인 증거를 무효화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추측이나 합리화로 방해받지 않는 그의 식견은 깊어져 갔습니다. 스테노는 담석이 어떻게 축축한 장기에서 부착으로 형성되는지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조형 원칙을 따랐는데 금세공 거래에서 알았던 것이죠. 그 규칙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체의 구조적 관계를 이해하는데 유용했습니다. 이후 투스카니의 대공이 상어를 해부하라고 했습니다. 상어의 이빨은 혀 돌과 닮았는데 이것은 몰타와 피렌체 근처 산에서 발견되는 다른 바위 속에 있는 이상한 돌입니다. 옛 로마 자연주의자, 대 플리니우스는 혀돌이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암흑시대에 사람들은 그것이 성바올이 무찌른 뱀의 혀라고 말했습니다. 스테노는 혀 돌이 상어의 이빨이고 반대도 마찬가지임을 알았고 구조적 성장이란 똑같은 증상을 봤습니다. 비슷한 것들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어짐을 알아내고 그는 고대의 이빨이 물속의 고대 상어의 이빨이고 그것이 이빨주변에 돌이 쌓여 산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암석층은 한때 수평으로 놓인 물기있는 침전물 층이었습니다. 하나가 다른 층 위로 쌓이고 가장 오래된 층에서 가장 새로운 층으로 쌓입니다. 만약 층이 변형되고 기울거나 단층이나 협곡으로 깎이면 그 변화는 층이 형성된 이후에 일어납니다. 오늘날엔 간단하게 들리지만 그 당시에는 혁명적이었습니다. 그는 층서학을 발명했고 지질학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두 시대의 상어 이빨의 하나의 근원을 찾고 현재 뿐만 아니라 과거도 지배하는 자연 법칙을 규명했습니다. 스테노는 균일설의 씨앗을 심었는데 오늘날 관측할 수 있는 과정으로 과거가 형성되었다는 생각입니다. 18세기와 19세기에, 영국의 균일설 지질학자 , 제임스 허턴과 찰스 라이엘은 현재 아주 느린 속도로 일어나는 침식과 침전을 연구했고 지구는 성경이 짐작한 6천년보다 훨씬 오래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연구에서 돌 순환이 나왔고 20세기 중반의 판 구조론과 합쳐서 거대한 융용 지각 , 진동, 모든 것을 아우르는 지구 이론이 나왔습니다. 담석에서 출발새 45억년이 된 행성에 이르는 과정이죠. 이제 생각을 크게 하여 생물학으로 가져가 봅시다. 여러분이 상어 이빨을 한 층에서 보고 그리고 동물의 화석은 그 층 밑에선 본 적이 없다고 칩시다. 더 깊이 있는 화석이 오래된 것이죠? 여러분은 이제 종들의 기원과 멸종에 대한 단서가 있습니다. 균일설을 가지세요. 어쩌면 오늘날도 여전히 활동하는 과정은 바위 뿐만 아니라 삶에도 변화를 줬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또한 스테노같은 해부학자가 발견한 종들 사이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숙고할 것이 많지만 찰스 다윈은 갈라파고스로 가는 긴 여행에서 그의 친구 찰스 라이엘이 쓴 책 "지질학의 원칙"을 읽었는데 그것은 스테노가 발견한 것이죠. 때로 거인들은 호기심 많은 작은 사람들의 어깨 위에 서 있습니다. 니콜라스 스테노는 진화를 진화하게 도왔고 지질학을 개척하고 편견없는 경험적 관찰이 지적 경계를 가로질러 우리의 관점을 심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최고 업적 또는 그의 격언은 진실을 조사하면서 우리의 감각 및 현재의 이해를 넘어 아직 안 알려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움은 우리가 보는 것이고 더 아름다운것은 우리가 아는 것이고 지금까지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모르는 것입니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된다는 것을 알겁니다. 그리고 원자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작은 입자라고 할 수 있죠. 모든 원자에는 하나의 핵이 있으며 최소 한 개의 플러스 전기를 띄는 입자와, 양성자라고 하죠, 대부분의 경우에, 몇개의 중성 입자로 구성 되는데, 이것이 중성자입니다. 핵은 마이너스 전기를 띄는 입자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것이 전자입니다. 원자의 정체는 오직 핵 안의 양성자의 갯수로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수소가 수소인 이유는 1개의 양성자를 가지기 때문이고, 탄소는 6개를 가지므로 탄소이고, 금은 79개를 가지기 때문에 금이고, 등등. 잠깐만 옆 길로 새야겠네요. 우리는 어떻게 원자의 구조를 알까요? 우리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를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실험들을 해서 예상하는 원자 모형을 제안하고 다른 실험들을 더 해보면서 그 모형으로 실험이 설명 된다면 성공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른 모형을 찾아봐야겠죠. 사람들은 다양한 원자 모형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기원전 400년 데모크리토스 때 부터요, 분명히 앞으로 더 많은 모형들이 만들어지겠죠.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원자의 핵은 하나로 뭉치려고 하지만 전자는 움직이는데 제약이 없죠. 이래서 화학자들이 전자를 사랑하는 겁니다. 그들과 결혼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겁니다. 그런데 전자의 이상한 부분은 그들이 때로는 입자처럼 행동 하는데, 작은 야구공처럼요, 때로는 파동, 즉 물결처럼 행동합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실험에 따라서 말이죠. 전자의 가장 이상한 점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장비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이런 불확정성이 우리의 전자 모형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위치를 알수 없죠, 괜찮아요. 하지만 우리는 핵 주변의 주어진 공간에서 전자가 발견될 확률은 말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런질문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만약 우리가 핵 주변에 하나의 도형를 그리고 그 도형 위에서 주어진 전자를 발견할 확률이 95% 라면 그 모습은 어때야 할까요? 여기에 몇개의 도형들이 있습니다. 화학자들은 그것들을 궤도라고 부르는데 각각의 궤도의 모습은 무엇보다도, 이것이 에너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궤도가 에너지를 흡수할수록 밀도의 중심부가 핵으로부터 더 멀어집니다. 그런데, 왜 100%가 아니라 95%라고 하는 걸까요? 그것은 우리의 전자 모형이 유별난 또 다른 이유입니다. 핵으로부터 특정 거리 이상 멀어지게 되면 전자를 발견할 확률이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잠깐 사이에도 0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절대로 0이 되지는 않지만요. 그래서, 모든 원자 안에는 작지만 0이 아닌 확률로 정말 정말 짧은 시간 동안 전자들 중 하나가 알려진 우주의 다른 끝에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는 대부분 그들의 핵 가까이에 머무르죠 음전하 구름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움직이고, 옮겨 다닙니다. 한 원자의 전자들이 어떻게 다른 원자의 전자들과 상호 작용하는냐가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원자는 자신의 전자를 주변의 원자에게 줘버릴 수도 있고 원자들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동적인 이 사회 연결망이 화학을 흥미롭게 만들죠. 평범한 오래된 돌에서부터 생명의 아름다운 복잡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본질.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고, 심지어 느껴는 것까지 원자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무엇이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까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면 어디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시겠습니까? 1980-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에게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인생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80퍼센트 이상이 그들의 주된 인생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같은 젊은이들 중 50퍼센트가 그들의 또 다른 인생 목표는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웃음) 세상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노력하라고, 그리고 더욱더 성취하라고 말합니다. 그런 것들을 추구해야만 한다고 세상은 우리를 압박합니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말이죠. 사람들의 인생 전체에서 그들이 한 선택과 그 선택의 결과물들을 한 눈에 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생에 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대부분 과거를 되짚어 봄으로써 깨우치게 되는 것인데 우리도 알다시피 깨우치고 나면 그때는 이미 늦죠. 우리는 우리 인생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잊어버립니다. 때로는 기억을 완전히 날조해 버리기도 하죠.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인생 전체를 한꺼번에 펼쳐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의 십대 시절부터 노년까지 온전히 연구해서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지 볼 수 있다면? 그것을 우리는 해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성인발달연구는 역대 최장 기간에 걸친 인생 연구일 것입니다. 75년 간 우리는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 왔습니다. 해마다 그들의 직업과 가정생활, 건강 상태에 관해 설문했죠. 물론 연구 대상의 인생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연구자들도 알지 못한 채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극도로 희귀한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프로젝트는 대부분 10년 이내로 끝나고 말죠. 연구 중에 도중하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나, 연구 자금이 바닥나거나, 연구자들이 연구에 흥미를 잃거나, 혹은 연구자들이 죽었는데 그들의 연구를 이어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행운이 겹치고 겹쳐 수 세대에 걸친 연구가 지속된 결과 이 연구는 살아남았습니다. 최초의 연구대상 724명 중 60여 명이 지금도 생존해 있으며 지금도 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90대죠.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들의 2천 명이 넘는 아이들을 연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저는 이 연구의 네 번째 총 책임자입니다. 1938년부터 우리는 두 개의 집단을 추적해 왔습니다. 첫 번째 집단의 연구가 시작된 것은 그들이 하버드 대학 2학년일 때였습니다. 그들 모두 2차 세계대전 중 대학을 졸업했고, 그 뒤 대부분이 전쟁에 참전했죠. 우리가 추적한 두 번째 집단은 보스턴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태어난 소년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연구 대상으로 선택된 이유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들이 가장 불우한 문제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1930년 보스턴에서 말이죠. 그들 대부분은 냉온수도 제대로 안 나오는 빈민가 공동주택에 살았습니다. 연구가 시작되었을 때 이 십대 소년들 모두가 면접을 봤고, 의료검진을 받았으며, 연구자들이 그들의 가정에 방문해 부모님을 인터뷰하기도 했죠. 그리고 이 소년들은 자라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공장 인부, 변호사, 벽돌공, 의사가 되었고, 그 중 하나는 미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몇 명은 알코올 중독이 되었고, 몇 명은 정신분열증을 얻었습니다. 몇 명은 신분상승에 성공해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맨 꼭대기까지 올라갔으며, 몇 명은 그와 정반대의 인생길을 걸었습니다. 이 연구의 설립자들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75년이 지난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서 그들의 연구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을 거라고는 말이죠. 2년마다 우리의 끈기 있고 헌신적인 연구원들은 연구 대상들에게 연락해 인생에 관한 일련의 설문에 응답해 줄 수 있는지 묻습니다. 보스턴 도심 빈민가의 남성들은 자주 이렇게 묻습니다. "왜 날 계속 연구하는 겁니까? 내 인생은 별로 재미도 없는데." 하버드 사람들은 절대 그러지 않지만요. (웃음) 그들 인생을 명확하게 파악하려면 설문지만 보내서는 안 되겠죠. 우리는 연구대상을 찾아가 인터뷰도 하고, 그들의 주치의로부터 의료 기록을 받고, 피를 뽑고 뇌를 촬영하기도 하며, 그들의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아내와 심각한 고민 얘기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 10년 전, 우리가 연구대상의 아내들에게 연구에 참여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많은 여성들이 대답하기를 "그럴 때도 됐죠." (웃음)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이 수만 페이지 짜리의 인생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이 연구의 교훈은 부나 명예, 혹은 열심히 노력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75년 간의 연구에서 우리가 얻은 가장 분명한 메시지는 좋은 관계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관계에 관한 세가지 커다란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는 사회적 연결은 유익하되 고독은 해롭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가족, 친구, 공동체와의 사회적 연결이 더 긴밀할수록 더 행복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며,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긴밀한 사회적 연결이 부족한 사람들보다 말이죠. 또한 고독은 매우 유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이들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은 행복감을 덜 느낄 뿐만 아니라, 중년기에 건강이 더 빨리 악화되고, 뇌 기능이 일찍 저하되며, 외롭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습니다. 슬픈 사실은 어느 시기를 조사하든지 간에 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은 외롭다고 답하리라는 것이죠. 우리는 군중 속에서도 고독할 수 있고, 결혼을 해도 고독할 수 있다는 걸 잘 압니다. 그래서 우리가 얻은 두 번째 커다란 교훈은 친구가 얼마나 많은가, 안정적이고 공인된 관계를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관계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갈등 속에서 사는 것은 우리 몸에 아주 나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어 애정 없이 갈등만 잦은 결혼은 어쩌면 이혼보다도 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바람직하고 따뜻한 관계는 건강을 지켜 주지요. 우리 연구대상 남성들의 인생을 80대까지 따라가 본 뒤, 우리는 그들의 중년을 되돌아보면서 미리 예측해 보려 했습니다. 이 중에 건강하고 행복한 80대가 될 사람은 누구이고 그렇지 않은 건 누구일까? 50대의 그들에 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종합해 본 결과 중년기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노년의 인생과 관계가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얼마나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고 있느냐였죠. 50세에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사람들이 80세에 가장 건강했습니다. 바람직하고 친밀한 관계가 나이 먹는 고통의 완충제 역할을 해 주는 셈입니다. 우리의 연구대상 중 가장 배우자 만족도가 높았던 남녀 80대에 진행한 설문에서 신체적인 고통이 심한 날에도 마음은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불행한 관계를 맺고 있던 사람들은 신체적인 고통이 심한 날에는 그 고통이 감정적인 고통에 의해 더욱 극대화된다고 답했습니다. 관계와 건강에 관해 우리가 배운 세 번째 커다란 교훈은 좋은 관계는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뇌도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착으로 단단히 연결된 관계를 가진 80대는 그렇지 않은 80대보다 더 건강하며,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이 자신들이 힘들 때면 의지가 되어줄 거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억력이 더 선명하고 오래 간다고 합니다. 반면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이 의지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보다 빠른 기억력 감퇴를 보였습니다. 그러한 좋은 관계가 언제나 원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연구대상인 80대 부부 중 몇몇은 허구한 날 다퉜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가 의지가 되어줄 거라고 그들이 믿고 있는 한, 그런 다툼은 그들의 기억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메시지, 즉 친밀하고 좋은 관계가 건강과 행복에 이롭다는 메시지는 옛날 옛적부터 내려오던 지혜죠. 그런데 왜 이렇게 깨닫기는 어렵고 잊어버리기는 쉬울까요?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우리는 간단한 해결책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우리 삶을 계속해서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을 원하죠. 관계 맺기란 골치 아프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친구를 열심히 챙기는 건 매력적이거나 멋진 일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이건 평생 동안 계속해야만 합니다. 끝도 없죠. 75년 간의 연구 가운데서 은퇴 후 가장 행복했던 사람들은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던 사람들입니다. 1980-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가 설문에서 답했던 것처럼, 우리의 연구대상들도 젊은 시절에는 대부분 부와 명성, 높은 성취를 추구해야만 좋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고 진심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75년 동안 우리의 연구는 거듭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삶을 산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할 가족과 친구와 공동체가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25살이라고 할 때, 혹은 40살이나 60살이라고 할 때 관계에 공을 들인다는 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능성은 사실상 끝이 없겠죠. 단순하게는 화면을 쳐다보는 시간을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으로 바꾼다거나 오래 걷기나 밤 데이트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함께 해 보면서 진부한 관계에 활력을 줘본다거나 몇 년 동안 대화가 끊긴 가족에게 연락을 해 볼 수도 있겠죠.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가족간의 불화는 그로 인해 한을 품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손실을 입히게 마련이니까요.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하며 이 강연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한 세기도 더 전에 마크 트웨인은 그의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썼습니다. "시간이 없다. 인생은 짧기에, 다투고 사과하고 가슴앓이하고 해명을 요구할 시간이 없다. 오직 사랑할 시간만이 있을 뿐이며 그것은 말하자면 한 순간이다." 좋은 관계가 좋은 삶을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일상 언어의 신비: 로봇,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연쇄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 로봇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유럽의 농노제도의 시절, 노예가 임대료를 위한 화폐로 통용되었을 시기까지요. 그 시절에는, 고대 교회 슬라브 단어인 rabota는 노동을 강요받는 사람을 뜻했습니다. 약간의 철자 조정으로, rabota는 Czech rabota가 되었고, 이는, 농노의 고역으로 정의되는 것에 더하여 또한 상징적으로 어떤 힘들고 고된 일을 묘사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1920년, 체코 작가 카렐 카페크(Karel Capek)는 "R.U.R. "이라고 불리는 공상 과학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는 "Rossum의 일반적인 로봇"을 줄여 말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완전히 사람의 특징을 가진 자동화된 기계를 특징으로 삼았습니다. 그 기계는 반란을 일으키기 전까지 변덕스러운 지구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Capek은 원래 labor (노동) 이라는 라틴어에 착안해 이 힘든 일을 하는 기계를 labori라고 부르려고 생각했으나 너무 학자적으로 들릴 것을 걱정했습니다. 그는 대신, 그들의 노예가 된 상태를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을 roboti, 또는 영어로 robot 이라고 부르면서 말이지요. "R.U.R"은 엄청나게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1923년, 그것이 영어로 번역되기 시작했을 때, robot이라는 단어는 열광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비록 오늘날 대부분 로봇의 외형은 Capek이 상상했던 것과는 꽤 다르지만 그들은 그가 예측했던 것 만큼이나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R.U.R" 와는 달리, 이 시대의 로봇은 우리에 대항하여 폭동을 일으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대로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저런, 실례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해서 따라하게 된 적이 있나요? 특별히 피곤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입이 크게 열리면서 큰 하품이 나와버리죠. 이런 현상은 '전염성 하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아직까지도 그 원인을 다 빍히지는 못했으나 현재 다양한 가설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대표적으로 생리적 가설이 두 개 있는데 심리적 가설에 앞서 먼저 살펴봅시다. 첫번째 생리적 가설에 따르면 전염성 하품은 특정 자극에 의해 촉발된다고 합니다. 즉, 최초의 하품이죠. 이를 '고정 행동 패턴'이라 부릅니다. 반사 작용과도 같죠. 누가 하품하면 따라서 하품하게 됩니다. 도미노 현상과도 유사한데요. 한 사람이 하품하면 옆 사람이 이를 보고 따라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반사 작용이 촉발되면 연이어 나타납니다. 한번 시작한 하품을 멈추려 한 적 있나요? 불가능하죠! 또 다른 생리적 가설은 '무의식적 모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카멜레온 효과라고도 합니다. 누군가의 행동을 모방할 때 그걸 의식하지 못하면 이는 무심코 한 모방 행위가 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자세를 그대로 따라합니다. 만약 맞은 편에 있는 사람이 다리를 꼰다면 우리도 따라 꼽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하품을 따라하는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행동을 모방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카멜레온 효과가 특정 신경 세포 때문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를 '거울 신경 세포'라고 합니다. 거울 신경 세포는 뇌 세포의 일종으로 우리가 특정 행동을 하면 반응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할 때에도 동일하게 반응합니다. 이 신경 세포는 학습과 자기 인식에 중요합니다. 가령,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을 관찰하다보면 즉, 뜨개질이나 립스틱 바르기와 같은 행위를 정확하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신경 영상학은 fMRI로 연구를 하는데 즉, 기능성 자기 공명 영상법이죠. 이에 따르면 누군가 하품하는 걸 보게 되면 또는 듣게 되면 뇌의 특정 부위가 거울 신경 세포를 관장하여 활성화됩니다. 그 결과 하품을 따라하게 되는 거죠. 심리적 가설도 거울 신경 세포를 근거로 합니다. 이를 '공감 하품'이라고 해보죠.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그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필수적인 자질이죠. 최근, 신경과학자들에 따르면 거울 신경 세포의 아류 세포가 심층적인 단계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하품의 '공감적 반응'을 발견했는데요. 첫째 가설 검증에서 알아냈습니다. 즉, 고정 행동 패턴이죠. 이 연구의 목적은 개들도 '반응 하품'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사람의 하품 소리를 들으면 말이죠. 연구 결과는 이 사실을 입증했는데 다른 점도 발견했습니다. 개들은 친숙한 하품 소리에 쉽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주인 하품처럼요 낯선 하품 소리보다 말이죠. 이 연구에 따라 인간과 영장류에 관한 다른 연구도 '전염 하품'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타인보다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전염 하품이 시작되는 시기는 4-5세 경인데요. 이때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최신 연구들은 전염 하품이 공감 능력에 따른 것임을 증명하려 하는데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에 대한 해답이 또다른 가설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또 하품을 하게 되면 방금 일어난 일을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하품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근처에 누가 하품을 했나요? 타인이었나요, 지인이었나요? 혹시 지금 하품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렇게 말했죠. "만약 여러분이 사회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면 필요한 것은 오직 인터넷입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저는 이 말을 2011년에 했죠. 제가 익명으로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가 이집트 혁명을 일으키는데 도움을 주었을 때죠. 아랍의 봄은 소셜 미디어의 큰 가능성을 드러냈지만 큰 단점도 드러냈습니다. 독재자들을 실각하기 위해 우리를 단결한 도구가 결국 저희을 해체시켰죠. 저는 행동주의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사용한 저의 경험을 나누고 제가 경험했던 난관들과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아랍인들은 인터넷을 떠돌아다녔죠. 정보와 기회에 목말랐고 세계인들과 연결하고 싶었으며 좌절스러운 정치 현실에서 도망쳤으며 가상의, 대안의 삶을 살았죠. 많은 사람들처럼 저는 2009년까지 정치에 관심을 하나도 갖지 않았어요. 그때 저는 소셜 미디어에 로그인했고 더 많은 이집트인들이 정치적인 변화를 원하는 걸 봤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죠. 2010년 6월에 인터넷이 제 삶을 통째로 바꿨죠. 페이스북을 보던 중에 저는 한 끔찍한 사진을 봤습니다. 고문으로 죽은 젊은 이집트 남자였죠. 그의 이름은 칼레드 사이드예요. 칼레드는 29살 알렉산드리안이며 경찰이 그를 죽였어요. 저는 제 자신을 그에게서 보았죠. "내가 칼레드일 수 있었어." 라고 생각했죠. 저는 그날 잠을 잘 수 없었고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했죠. 저는 익명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우리 모두는 칼레드 사이드" 라고 이름붙였습니다. 불과 3일 만에 10만 명이 가입했는데 같은 관심을 공유하는 이집트 사람들이었죠. 벌어지는 일을 멈춰야 했어요. 저는 공동 관리자 아델라헤맨 멘솔을 모집했죠.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일했어요.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대중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했죠. 사람들을 참여하게 했으며 함께 행동하도록 요청했고 정권이 이집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뉴스를 공유했습니다. 페이지는 아랍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우를 가졌습니다. 기존의 미디어 조직이나 유명인사보다 더 많은 팬을 가졌습니다. 2011년 1월 14일 튀니지의 벤 알리는 그의 정권을 반대하는 저항에 못이겨 달아났습니다. 저는 희망의 불꽃을 봤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이집트인들이 궁금해했죠. "튀니지가 했다면 우리라고 못하겠어?" 저는 페이스북에 행사를 올리고 이렇게 이름을 붙였어요. "부패, 불평등, 독재에 대항하는 혁명" 페이지의 30만 사용자에게 그 당시 질문을 던졌습니다. "오늘은 1월 14일입니다. 1월 25일은 경찰의 날입니다. 국경일이죠. 우리 중 10만명이 카이로 거리로 나간다면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며칠 안에 백만명 이상에게 그 초대가 갔고 10만명 이상이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사회운동을 하는데 중요합니다. 분산화된 운동이 일어나게 돕죠. 사람들이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정권이 막을 수 없게 하죠. 그 당시 정권은 이해조차 못했습니다. 1월 25일 이집트인들은 카이로와 다른 도시의 거리에서 변화를 요구하고 두려움을 장벽을 부수고 새로운 시대를 발표했습니다. 그 후 결말이 왔죠. 정권이 인터넷과 전화를 끊어버리기 몇 시간 전에 저는 한밤중에 카이로에서 어두운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저는 트윗을 했죠. "이집트를 위해 기도해요. 정부는 내일 대량학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머리를 세게 맞았어요. 균형을 잃고 쓰러졌는데 제 주변에 무장한 남자 4명이 있더군요. 한 명은 제 입을 막고 나머지는 저를 마비시켰습니다. 저는 국가 정보부가 저를 납치했음을 알았습니다. 저는 작은 방에 수갑을 차고 눈을 가린 채 있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제 가족도 그랬죠. 가족은 저를 찾아 병원, 경찰서, 영안실까지 뒤지고 있었죠. 제가 사라진 이후 제가 그 페이지의 관리자임을 알았던 동료 몇 명이 제가 그 페이지와 관련이 있음을 미디어에 말했고 국가 정보부가 저를 체포한 것 같다고 했죠. 구글의 제 동료가 저를 찾으려는 운동을 벌였고 광장에서 함께 시위하던 사람들도 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완전한 암흑 속에서 11일을 보낸 뒤 저는 풀려났습니다. 3일 후 무바락은 강제로 물러났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영감을 받고 힘을 실어준 순간이었죠. 엄청난 희망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혁명을 하는 18일 동안 이상세계에 살았습니다. 같은 믿음을 공유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르지만 함께 살 수 있고 무바락 이후의 이집트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요. 그러나 불행히도 혁명 이후의 사건은 급소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행복은 사라졌고 합의를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정치 싸움은 엄청난 양극화로 이끌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그 상태를 증폭시킬 뿐이었죠. 잘못된 정보, 소문 메아리 울림, 편파적 연설이 퍼지게 했죠. 환경은 아주 해로왔습니다. 제 온라인 세계는 험담, 거짓말, 증오 연설로 가득찬 싸움터가 되었습니다. 저는 제 가족의 안전이 걱정되었죠. 물론 저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두 개의 주된 권력인 군대 지지자와 회교도 사이에서 양극화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저처럼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무기력하게 느꼈습니다. 양 쪽다 자기 편을 들기를 바랬고 동지 아니면 적이 되었습니다. 2013년 7월 3일 군대는 이집트 최초의 민주주의로 선출된 대통력을 쫓아냈죠. 그의 사임을 요구하는 저항을 한 지 3일 뒤였습니다. 그날 저는 힘든 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침묵, 완전한 침묵을 하기로 결심했죠. 패배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2년 넘게 침묵했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사색하며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하려 했습니다. 확실한 건 사람의 행동으로 양극화가 주로 진행되지만 소셜 미디어는 이런 행동을 모양짓고 그 효과를 확대시킵니다.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고 싶다고 합시다. 싸움을 걸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무시하는 거죠. 사람이 갖는 자연스런 충동입니다. 그러나 기술 때문에 한 번의 클릭으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 관점에서 오늘날 소셜 미디어가 직면하는 5 가지 중요한 도전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소문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의 편견을 확인해주는 소문은 이제 수백만 명이 믿고 퍼뜨리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스스로 메아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의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려 하고 소셜 미디어 덕택에 다른 사람의 소리를 죽이거나 팔로우하지 않거나 차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온라인 토론은 재빨리 성난 군중이 되어버립니다.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마치 화면 뒤에 있는 사람들이 아바타가 아니라 실제 사람임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넷째, 우리 의견을 바꾸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소셜 미디어의 속도와 간결성 때문에 결론을 빨리 내게 되고 복잡한 세상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140자로 의견을 씁니다. 일단 그렇게 하면 그것은 인터넷에서 영원히 있습니다. 새로운 증거나 나오더라도 그런 견해를 바꾸기가 어렵죠. 다섯째,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날 소셜 미디어가 고안된 방식은 참여보다는 방송을 토론보다는 게시물을 심오한 대화보다는 얄팍한 논평을 선호합니다. 서로 함께 얘기하는 대신 서로에게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것에 동의한 것처럼요. 저는 이러한 중요한 도전이 이미 양극화된 이집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목격했어요. 하지만 이것은 이집트만이 아닙니다. 양극화는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술이 문제의 일부가 아니라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는지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오늘 온라인 폭행과 비방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에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경험을 어떻게 설계할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공손함을 장려하고 사려깊음을 보상하도록요. 저는 압니다. 제가 더 자극적이고 한쪽에 치우치고 때로 화나고 공격적인 글을 쓰면 더 많은 사람이 그 글을 봅니다. 더 많은 주의를 끌죠. 하지만 글의 질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요? 더 중요한 것은 뭘까요? 여러분이 쓴 글을 읽은 독자수 여러분이 쓴 글을 읽고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항상 의견을 방송하기 보다는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면 어떨까요? 그들이 동의하지 않는 견해를 읽고 반응하는 것에 보상을 주면 어떨까요? 우리가 마음을 바꾸는 것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거기에도 보상을 하면 어떻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바꿨는지 알려주는 체계가 있어서 그것이 소셜 미디어 경험의 일부가 된다면 어떨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바꿨는지 추적할 수 있다면 저는 그렇게 하려고 좀더 사려깊게 글을 쓸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미 동의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려 하거나 그들의 편견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에 "좋아해요" 하는 대신에요. 또한 대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는 구조를 생각해야 합니다. 널리 퍼진 온라인 정보의 사실을 확인하고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오늘날의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다시 생각하고 그 경험을 다시 설계해서 사려깊음, 공손함, 상호 이해를 보상해줘야 합니다. 인터넷을 믿는 사람으로서 저는 몇몇 친구와 함께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답을 찾고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서죠. 첫 제품은 대화를 위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서로 이해를 촉진하는 대화를 열고 마음을 바꾸기를 기대합니다. 답이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토론을 실험중입니다. 분열을 초래하는 문제들 인종, 총기 규제, 난민 토론 이슬람과 테러리즘간의 관계 같은 문제죠. 중요한 대화입니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적어도 3명 중 1명은 인터넷에 접속합니다. 하지만 이 인터넷의 일부는 인간의 고상하지 못한 측면으로 사로잡혀 있습니다. 5년 전에 저는 말했죠. "만약 여러분이 사회를 해방시키고 싶다면 인터넷만 있으면 됩니다." 지금 저는 우리가 사회를 해방시키고 싶다면 먼저 인터넷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속 촬영 영상에서는 괴물이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잠시 동안, 괴물은 거슬리지 않게 가만히 있습니다. 그 때, 표면에서 잔물결이 일어납니다. 바깥 쪽으로 솟아오른 후, 폭발적으로 끓어 오릅니다. 부피가 세 배 정도 커지게 되지요. 불길하게 색깔도 짙어지고, 표면은 외계의 구덩이와 분화구 겉면처럼 굳어집니다. 그때 주방 타이머가 울립니다. 과자가 완성된 겁니다. 오븐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제빵 전문가가 여러분을 속이도록 놔 둘 건가요? 제빵사들은 정신나간 과학자들입니다. 팬을 오븐안에 넣으면 여러 화학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해 반죽이라는 한 물질로부터 과자라는 다른 것으로 변형됩니다. 반죽이 화씨 92도에 도달하면 안에 있는 버터가 녹으면서 반죽이 퍼집니다. 버터는 서로 같이 있고 싶어하지 않는 두 가지 물질의 혼합물, 즉 유화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물과 기름입니다. 버터는 물과 기름을 서로 붙잡아 둘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버터가 녹으면서 갇혀 있던 물이 방출됩니다. 그리고 과자가 뜨거워지면서 물이 증기로 팽창하게 되는 겁니다. 물의 팽창은 반죽을 안으로 부터 밀어내어 과자 벽을 탈출하려 합니다. 마치 리들리 스콧의 심장이 불타는 외계인처럼요. 어쩌면 계란이 집에 있는 건 살모넬라 균을 퍼트리기 위한 건지도 모릅니다. 142,000명의 미국인이 매 해 이런 식으로 감염되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살아있는 몸 밖에서 몇 주동안 살 수 있고 추위에도 살아 남지만 136도는 그들에게 너무 뜨겁습니다. 반죽이 그 온도에 다다르면 그들은 죽습니다. 다음 반죽에서 슬쩍 날 것으로 반죽을 맛 본다면 여러분의 운명을 시험하는 것이 되겠지요. 144도에서는 단백질이 변형되는데, 대부분 반죽 안의 계란에서 나오는 단백질 입니다. 계란은 12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은 서로 다른 온도에 민감합니다. 닭에서 바로 나온 신선한 달걀 안에는 줄이 감겨 말린 듯한 모양의 단백질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열 에너지에 노출이 되면 단백질 줄들이 펼쳐지면서 서로 엉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연결 구조는 묽은 계란을 거의 고체로 만들고 질퍽질퍽한 밀가루 반죽에 영향을 줍니다. 물은 212도에서 끓어 증발하고 마치 진흙이 태양에 구워지는 것처럼 쿠키는 마르고 습기가 없어집니다. 표면에 금이 가면서 안에 있던 증기가 증발하고 빈 공기 주머니를 남기면서 쿠키를 가볍고 얇게 갈라지게 해줍니다. 이걸 도와주는 물질이 탄산수소나트륨, 또는 베이킹 소다입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반죽 안의 산과 반응하면서 이산화탄소 가스를 생산하는데 이것이 쿠키 속의 공기 주머니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시원한 우유잔에 기분 좋게 담그기 위한 준비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과학에서 가장 맛있는 반응 중 하나가 310도에서 일어납니다.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는 온도인데, 마이야르 반응은 설탕과 단백질이 부스러져 고리 모양의 구조를 만들면서 스스로 새로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 표면에 빛이 반사되는 것은 마치 추수감사절 칠면조같이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햄버거의 독특한 진한 갈색을 만듭니다. 이러한 반응이 생기면서 맛과 향이 혼합된 줄을 만듭니다. 이것은 서로 반응하여 더욱 복잡한 맛과 향을 만들어 냅니다. 캐러멜화라는 것이 여러분의 쿠키에서 일어나는 마지막 반응입니다. 캐러멜화는 설탕 분자들이 고열에 부서져서 달고, 끈적한 또 살짝 쓴 맛의 혼합물을 형성합니다. 정의하자면, 캐러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의 요리가 350도의 오븐에서 이루어지면 캐러멜화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캐러멜화는 356도 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이상적인 쿠키가 해변에 있는 미국 북동부의 사람처럼 간신히 갈색이 되었다면 아마 오븐의 온도를 310도로 맞춰놨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만든 과자가 좋은 갈색을 띄길 원하다면 오븐의 온도를 더 올리세요. 캐러멜화는 390도의 온도까지 유지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비결: 주방용 타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요. 코는 민감한 과학기기입니다. 약간의 훈훈한 메일라아드 반응과 캬라멜화의 냄새를 맡았을 때 과자는 완성됩니다. 컵에 우유를 담고 다리를 쭉 펴고 과학이 만든 강한 달콤함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벌레는 무엇일까요? 말파리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말벌이라고도 하시겠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최악의 범죄자는 모기일 것 입니다. 윙윙대는 소리, 물리는 것, 가려움. 모기는 세상에서 가장 흔하게 경멸시되는 해충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모기떼가 순록을 질식시킬 정도로 크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기에서 발생되는 병들은 매년 수백만명의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이 골칫거리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모기는 1억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다른 종들과 함께 진화하였습니다. 우리와도 함께요. 사실 세상에는 수천 종의 모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들은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를 빨아먹죠. 피 빨아먹는 일을 매우 잘합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하냐고요? 착륙 후에 모기는 피해자의 피부에 침을 바릅니다. 침은 소독 효과를 내어 침을 바른 자리를 마비시켜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합니다. 참고로 이것이 간지럽고 빨간 혹을 만듭니다. 그리고나서 모기는 톱니 모양의 아랫턱을 써서 피부에 조그만한 구멍을 냅니다. 그리고 모기는 주둥이로 주위를 살펴 핏줄을 찾을 것입니다. 핏줄을 찾은 후에 이 운좋은 기생충은 자신의 무게보다 두세배는 무거운 양의 피를 빨아 먹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 달갑지 않아 하는 일입니다. 사실 인간은 모기를 너무나 혐오해서 전세계적으로 수십억달러를 쓰며 모기를 우리 곁에서 쫓으려 합니다. 시트로넬라 양초부터, 해충 스프레이, 강한 농업용 해충제를 쓰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모기는 귀찮은 것 뿐만 아니라 살인적이기도 합니다. 모기는 거의 모든 질병을 옮깁니다. 말라리아부터 황열병,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뎅기열까지 말입니다. 세계적으로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기가 매개체가 되는 병으로 매년 사망합니다. 인간만 말하자면 말입니다. 말, 개, 고양이 모두 모기로부터 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기가 악랄하다면 왜 우리는 그냥 없애버리지는 못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인간인데요. 그리고 멸종시키는 일을 꽤 잘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기를 없애는 것은 많은 생물들에게서 먹이감을 없앱니다. 개구리, 물고기와 새들이 그 예입니다. 모기가 없다면 식물들도 꽃가루를 옮겨 줄 매개자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몇몇 과학자들은 모기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모기를 없앴다면 다른 생물들이 그들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고 인간이 말라리아로 죽는 일은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모기가 모조리 죽고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생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 어쩌면 더 나쁜 것이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은 우리가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까입니다. 1975년 1월 말에 베라 브란데스라는 17살 독일 여학생이 쾰른 오페라 극장 무대로 걸어 나갔습니다. 객석은 비어 있었죠. 비상구를 표시하는 흐릿한 초록색 빛만이 무대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베라에게 일생 중 가장 신나는 날이었죠. 베라는 독일 최연소 공연 기획자였고, 그녀는 쾰른 오페라 극장이 미국 음악가 키스 자렛의 야간 재즈 공연을 주최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천 사백 명의 사람이 모였죠. 몇 시간만 지나면 자렛은 같은 무대 위로 걸어나가 그 피아노에 앉아 예행연습이나 악보 없이 연주를 시작할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베라는 자넷에게 문제의 피아노를 소개했는데, 뭔가가 좀 좋지 않았어요. 자렛은 피아노를 조금 조심스럽게 바라본 후 몇 음을 연주했고, 피아노 주위를 맴돌고는, 다시 몇 음 더 연주했고, 무대 감독에게 뭐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러자 감독은 베라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새 피아노가 없으면 자렛은 연주를 안 하겠다네요." 실수가 발생했던거죠. 오페라 극장이 잘못된 악기를 제공했어요. 높은 음역에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조금씩 들렸던거죠. 부직포가 모두 닳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검은색 건반은 끈적거렸고, 하얀색 건반은 음이 맞지 않았고, 페달은 고장나 있었고, 피아노는 전체적으로 너무 작았어요. 쾰른 오페라 극장처럼 큰 공간을 채울 음량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키스 자렛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는 나가서 차 안에 앉아있었죠. 베라 브란데스가 대체할 피아노를 구하러 전화하도록 두었습니다. 이제 베라는 조율사는 찾았지만, 새 피아노는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극장 밖으로 나가 비를 맞으며 서서 키스 자렛에게 공연을 취소하지 말라고 애원했죠. 비에 흠뻑 젖어 후줄그레한 독일 십대소녀를 차 안에서 바라보던 그는 베라에게 연민을 느껴 말했습니다. "절대 잊지마라. 너 만을 위해서니까." 그리하여 몇 시간 후, 자렛은 정말 오페라 극장의 무대로 걸어 나가 연주가 불가능한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연주 음악) 순식간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게 분명했습니다. 자렛은 높은 음역을 피해 건반의 중간 부분에만 머무르며 잔잔하게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 소리가 너무 작았기에 낮은 음으로 우르릉거리는 반복 악절을 계속 연주했습니다. 뒷 줄에 앉은 청중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일어나 몸을 구부려 피아노 건반을 강하게 내리쳤습니다. 소름 돋는 연주였죠. 어떤 평화스러움과 강한 에너지가 묘하게 함께 있었죠. 역동적이면서요. 청중은 그 연주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죠. 쾰른 연주 실황 녹음이 음반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피아노 앨범이자 가장 많이 팔린 재즈 독주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키스 자렛은 엉망인 상황에 빠졌었죠. 이를 받아들이고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잠시 자렛의 첫 느낌에 대해 생각해 보죠. 그는 연주하지 않으려 했어요. 당연하죠, 우리 모두 이런 외딴 상황에서 똑같이 느낄 거예요. 똑같은 본능을 가지고 있거든요. 우리는 나쁜 도구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듣고 싶어 하지 않아요. 우리는 불필요한 장애물을 극복하길 원하지 않아요. 그런데 자렛의 본능이 틀렸어요. 다행히도 그는 마음을 바꿨어요. 전 우리의 본능도 틀리다고 생각해요. 전 약간 엉망인 상황에 대처해야 할 때, 얻게 되는 예기치 않은 이점에 대해 우리가 좀 고마워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드리겠습니다. 인지 심리학과 복잡성 과학, 사회 심리학과 물론 락 앤 롤에서요. 인지 심리학부터 살펴보죠. 사실 우린 한 동안 어떤 특정한 종류의 어려움과 장애물은 우리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리학자 다니엘 오펜하임은 몇 년 전 고등학교 교사들과 조를 짜서 일했습니다. 그는 교사들에게 특정한 수업 시간에 나누어 줄 유인물 서식을 새로 만들게 했어죠. 그리하여 일반적인 유인물의 서식은 간단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헬베티카나 타임스 뉴 로만 글씨체 같이요. 나머지 반 수업용 유인물은 해탠쉬바이러 같이 강렬한 글씨체나 활기차게 통통 튀는 듯한 굵은 코믹센스 글씨체를 사용했습니다. 이것들은 정말 보기 싫고 읽기 힘든 서체죠. 그런데 학기 말 시험을 봤더니 더 읽기 힘든 서체를 읽은 학생들이 많은 과목에서 더 잘했어요. 그 이유는 글씨를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자 읽는 게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해석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더 많이 배웠던 거죠. 또 다른 예도 있어요. 심리학자 쉘리 칼슨은 하버드 학부생을 대상으로 주의력 여과기의 질을 실험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그러니까, 레스토랑에서 대화 중인 여러분을 상상해 보세요. 레스토랑에서는 각양각색의 대화가 오가고 있죠. 여러분은 그걸 걸러내고 싶어하죠.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려고 하죠. 그럴 수 있나요? 그럴 수 있다면, 강력하고 좋은 집중력 여과기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걸 정말로 힘들어해요. 칼슨 교수의 실험군이었던 어떤 학생들도 힘들어했죠. 약한 여과기라 구멍이 많았던거죠. 외부로부터 많은 정보가 들어오게 했어요. 무슨 말이냐면 주변 세계의 광경과 소리가 지속적으로 그 학생들을 방해한다는 말이에요. 과제물을 작성할 때 텔레비젼이 켜져 있으면 그 학생들은 그걸 걸러내지 못했죠. 그렇다면, 그건 손실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요. 이 학생들이 달성한 걸 칼슨 교수가 봤을 때 약한 여과기를 가진 학생들은 삶에서 진짜 창조적인 획기적인 일을 경험하거나, 첫 번째 소설을 출판하거나,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하는 겁니다. 그들은 그것을 창의적인 원동력으로 사용한 거죠. 주의력 상자에 구멍이 많았기에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죠. 복잡성 과학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그러니까 진짜 복잡하게 얽힌 연합체를 푸는 방법인데... 세상은 복잡한 문제로 가득해요. 정말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푸시죠? 예를 들면, 여러분이 제트 엔진을 만드려고 한다고 합시다. 정말 많고 많은 다양한 변수가 있어요. 작동 중의 온도, 재료, 온갖 면적, 모양 들이요. 이런 건 한 번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 너무 어렵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실래요? 음, 한 가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거죠. 곧 일종의 모형을 만든 후 그걸 개조하고, 실험하여 개선하는 거죠. 개조하고, 실험하고, 개선하는 거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이득에 대한 생각은 좋은 제트 엔진으로 이어집니다. 이 방법은 세상에서 제법 광범위하게 실행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고성능 자전거에서 이를 듣게 되실 거고, 웹 설계자도 웹사이트를 최대한으로 좋게 만들려고 할 때도, 단계적인 이득을 찾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푸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이에요. 그런데 좀 더 좋은 방법을 아세요? 엉망진창인 상태의 돌격이죠. 초기 과정에 무작위로 더해서 광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요. 하지 말아야 할 멍청한 일을 시도하면, 그게 문제 해결 방식을 더 좋게 만들어줄 거예요. 이에 대한 이유는 단계적 과정의 문제, 곧,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득은 점차적으로 여러분을 막다른 내리막길로 끌고 갈 수 있어요. 무작위로 시작하면 그럴 가능성은 줄어들고 여러분의 문제해결이 더 확고해집니다. 사회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하죠. 심리학자 캐서린 필립스는 동료와 함께 얼마 전 발생한 살인자를 알 수 없는 사건을 학생에게 줬어요. 학생 4명이 한 조를 이루었고, 한 범죄에 관한 정보가 담긴 모든 서류가 학생에게 주어졌죠. 알리바이, 증거, 목격자 진술서와 용의자 세 명이죠. 그리고는 학생 4명이 이룬 조에게 누가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라고 했죠. 이 실험에는 두 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 학생 네 명은 친구라서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었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세 명은 친구고 한 명은 낯선 사람이었죠. 이제 제가 이걸로 뭘 말하려는지 아실 겁니다. 그렇죠. 제가 하려는 말은 낯선 사람이 섞인 조가 보다 효과적으로 문제를 풀었다는 거예요. 정말이에요. 그 조가 해냈어요. 실제로 훨씬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풀었어요. 친구 네 명으로 구성된 조는 정답을 알아내는 확률이 50대 50이었죠. 선다형 문제라 답안이 세 가지였다면요? 50대 50은 좋은 게 아니죠. (웃음) 친구 세 명과 낯선 사람 한 명은, 설령 낯선 사람이 사건에 대한 어떤 추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을지라도, 설령 그런 상황이 어색함을 수용하기 위해 대화를 바꾸었다고 해도, 친구 세 명과 낯선 사람 한 명이 정답을 찾을 확률은 75%였습니다. 그건 수행 능력에서 꽤 큰 도약이죠. 하지만 제 생각에 정말로 신기한 건 친구 세 명과 낯선 사람 한 명이 일을 더 잘했다가 아니라 그런 상황을 어떻게 느꼈냐입니다. 캐서린 필립스가 친구 네 명으로 이루어진 조를 면담했더니 그 조는 좋은 시간을 보냈고, 일도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만족적이었던 거죠. 친구 세 명과 낯선 사람 한 명에게 물었더니 그들에겐 좋은 시간이 아니었어요. 정말로 어렵고 어색했고 불신이 가득했습니다. 일을 잘했는데도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이게 지금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는 걸 예시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음... 읽기 힘든 글자체, 다루기 힘든 낯선 사람, 변칙적인 움직임... 이런 혼란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죠. 이로 인해 우리는 좀 더 창조적이 되죠. 하지만 우린 그렇게 느끼질 않죠. 그게 우리 가야 할 길을 막는다고 느껴서 저항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예가 정말 중요해요. 록 음악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 대해 말하고 싶어요. 누군지 다 아실 거예요. 실제로 TED인이죠. 이름이 브라이언 에노예요. 훌륭하다고 할 잔잔한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죠. 지난 40년간 엄청난 록 음악 앨범을 뒤에서 도운 촉매제 같은 사람이죠. 데이비드 보위의 "영웅"을 함께 작업했고요, 유투(U2)의 "조심해 아가"와 "여호수아 나무"도 작업했고, 데보(DEVO)와도 작업했고, 골드플레이(Coldplay)랑도, 모두가 그와 함께 작업했답니다. 엄청난 록 밴드를 더 낫게 하기 위해 그가 한 게 무엇일까요? 글쎄요, 그는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요. 음악가의 창조적인 작업을 방해해요. 그의 역할은 불편한 이방인이 되는거죠. 연주 불가능한 피아노를 연주해야만 한다고 말하는 게 그가 하는 일이에요. 그가 이런 방해를 창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 주목할 만한 카드 한 벌인데요, 전 브라이언이 서명한 카드를 가지고 있어요, 브라이언 고맙습니다. "모호한 전략"이라고 불렀죠. 브라이언은 친구 한 명과 이걸 만들었어요. 밴드가 연주실에서 꼼짝할 수 없으면 브라이언 에노는 카드를 집어 무작위로 하나를 뽑고 밴드가 카드에 적힌 지시사항대로 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건... "악기를 바꿔서 연주해라." 그래요, 모두가 악기를 서로 바꿔요. 드럼 주자는 피아노를 하세요. 정말 멋진 생각이죠. "제일 곤란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라. 그걸 더 자세하게 표현해라." "갑작스럽고, 파괴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만들어서 곡에 포함시켜라." 이 카드는 참 곤란하게 해요. 그런데, 앨범마다 가치를 증명했죠. 음악가는 이 카드를 싫어해요. (웃음) 필 골린스는 브라이언 에노가 작업한 초기 앨범에서 드럼을 연주했어요. 무척 답답해서 맥주 캔을 연주실 너머로 던지기 시작했죠. 위대한 록 기타 연주자 카를로스 애로마가 데이비드 보위의 "하숙인" 앨범에서 에노 씨와 함께 일할 때 한 번은 브라이언을 향해 몸을 돌려 말했죠, "브라이언, 이런 실험은 멍청한 짓이야." 하지만 알아야 할 건 그게 정말 좋은 앨범이었다는 거죠. 하지만, 35년이 지난 후 이제 카를로스 애로마도 학생들에게 모호한 전략을 사용하라고 말하죠. 뭔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게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이 전략은 원래 한 벌의 카드가 아니었어요. 그냥 하나의 목록이었죠. 연주실 벽에 붙은 목록이었습니다. 꼼짝 못할 때, 시도 할 수 있는 한 가지 점검사항 목록이었죠. 목록은 효과적이지 않았아요. 왠지 아세요? 충분히 엉망진창이지 않았죠. 목록을 따라 아래로 눈이 움직이고, 최소한의 지장을 초래하고, 제일 해결하기 쉽고, 그렇기에 요점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항에 눈이 멈추었을 거예요. 브라이언 에노가 깨달은 건 맞아요, 멍청한 실험을 해야 할 필요가 있고, 낯선 사람을 대할 필요가 있고, 읽기 어려운 글자체를 읽을 필요가 있다였죠. 이런게 도움이 되요. 이런 게 우리가 문제를 푸는 걸 돕습니다. 우릴 더 창조적으로 만들어줘요. 그렇지만... 이걸 받아들이려면 사실 어느 정도의 설득이 필요해요. 우리가 그걸 할지라도... 그러니까 그게 순수한 의지력이든 아니면 카드 한 장이든지 혹은 사춘기 독일 소녀이 죄책감 여행이든지, 우리 모두는 때때로 연주 불가능한 피아노에 앉아서 연주를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요, 우리는 그것이 계속해서 영원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놀랄것입니다. 그러나 수십억년 전에 하늘은 어떻게 보였을까요? 특정한 분야의 우주론학자라 불려지는 과학자들이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생각으로 그녀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우주의 끝은 친밀하게 우주에 포함 된 내용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100여년 전, 아인슈타인은 우주를 이루고 잇는것과 그것의 형태사이의 관계를 우리가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방정식의 형태로 이루어진 상대성 이론을 개발했습니다 . 그것은 우주가 공 이나 구 처럼 휠 수 있다는것으로 밝혀졋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긍정적이게 휘어졌거나 닫혔거나 또는 안장같이 생겼다고 부릅니다. 우리는 이것을 부정적으로 휘어지거나 열려다고 하죠. 혹은 납작해질수 있는것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그모양은 어떻게 우주가 살수있고 죽게 되는지를 결정합니다. 우리는 이제 우주가 평면에 가깝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주의 구성 요소는 여전히 궁극적인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오늘날 우주에서 다양한 요소의 에너지 밀도들과 양을 측정할 수 있다면, 우리는 시간과 함께 우주가 어떻게 바뀌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는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요 ? 우주는 별가스와 행성 같은 우리가 볼 수 있는것들 모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이것들을 보통의 또는 중입자 물질이라고 부릅니다 . 비록 우리가 우리의 주위에서 그것들을 볼 수 있을지라도 이 요소들의 전체 에너지의 밀도는 우주전체 에너지의 약5%로 실제로는 매우 작습니다 . 그러면 이제 다른 95%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요 우주 에너지 밀도의 나머지인 27%이하의 것들은 소위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암흑물질은 오직 빛에만 매우 약하게 상호작용을 하는데 , 이것은 별들과 행성들이 하는방식으로 빛이 빛나거나 반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 모든 다른방식으로 그것은 중력으로써 물체를 이끄는 보통의 물질과 같이 행동합니다 사실상 우리가 암흑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물질들이 그것 주위를 도는지와 어떻게 그것이 공간을 휘도록 빛을 구부리는지를 통한 이것의 중력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입니다 . 우리는 아직 암흑물질 분자를 찾지 못햇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의 과학자들은 이것의 광대한 분자나 물질과 우주에서의 암흑물질의 효과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100%까지 늘어나지는 못합니다 우주 에너지 밀도의 나머지인 68%는 암흑물질보다 더욱더 불가사의한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 암흑 에너지는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다른 물질과 같이 작용하지않고 , 중력에 반하는 힘과 같이 작용합니다 . 우리는 이것을 보통의 물질과 암흑물질이 가지고 있지않은 중력의 압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 다함께 우주를 집어당기는 대신에, 우리가 중력이 그렇게 하기를 예상하는것처럼 우주는 증가하는 속도로 따로 팽창하는것으로 나타납니다 암흑에너지에 대한 최고의 아이디어는 우주 상수입니다 그것은 우주의 부피가 그것의 끊임없는 에너지 밀도를 지키면서 증가함으로써 이산한 특성을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 그래서 , 우주의 팽창은 지금도 진행되고있으며 그곳에는 더 많은 암흑에너지가 있을것 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암흑물질과 주입자물질은 우주로 확장되지않으며 더 희석될것입니다 점점 추워지고 빠르게 확장되는 우주상수의 이러한 특성때문에 미래의 우주는 암흑에너지에 의해 점점더 지배될것입니다. 머지않아 , 우주는 별을 형성하는데 쓰이는 가스를 소진할것입니다 그리고 별들또한 그것들 스스로 연료를 다 소진하고 불탈것이며 , 우주에 블랙홀만 남겨둔채 떠날것입니다 .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 블랙홀도 완벽하게 춥고 빈 우주를 남겨둔채 증발할 것 입니다 . 이것을 우리는 열역학적 사 (死) 라고 부릅니다 . 그 수명이 언젠가는 다하고 삶이 전혀없는 우주에서 사는것이 꽤나 슬프게 들릴지라도 우리의 우주의 마지막 운명은 사실 뜨겁고 불타오르는 시작의 아름다운 좌우대칭 입니다. 네덜란드 수학자인 willem de sitter 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어진 후에 우리는 우주의 가속되는 증발상태를 de sitter 단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 우리는 그 우주가 초기에 de sitter 의 또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을거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초기상태를 빅뱅직후에 잠깐동안 아주 빠르게 확장된 우주를 일컫는 말인 초팽창 이라고 부릅니다 . 그래서 , 그우주는 가속된것이 시작된 똑같은 상태에서 끝이 날 것 입니다. 우리는 우주의 여행을 이해하기 시작할수 있고, 우리모두가 볼수 있는 하늘에서 쓸모가 없어진 역사를 볼수있는 우주의 일생에서 특별한 시간에 살고있습니다 .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감각. 여러분의 유전자의 50분의 1은 이 감각에 할당되어있습니다. 분명 중요한 감각이겠죠, 그렇죠? 좋아요, 코를 통해서 숨을 깊게 들여마셔보세요. 바로 여러분의 후각입니다. 후각은 놀라울 만큼 강력합니다. 어른이 되면 약 만개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게 되죠.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봅시다. 냄새는 공기에서 여러분의 콧구멍으로 분자를 들이마시면서 시작됩니다. 여러분 코안의 95%는 공기가 여러분의 폐에 닫기 전 공기를 걸러내는 용도로만 쓰입니다. 그러나 코의 아주 깊숙한 곳에 후상피라고 불리는 한 영역인 작은 피부조각이 있습니다. 냄새를 맡는 모든 것의 핵심인 부분이죠. 후상피는 후 수용기 세포로 이루어진 하나의 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코에 있는 미뢰라 할 수 있는, 특별한 후각 신경세포이죠. 냄새 분자들이 여러분의 코 뒷쪽에 닿으면, 후 수용기의 점액 층에 달라 붙어서 꼼짝 못하게 되죠. 용해되면서, 그것들은 후 수용기에 감싸지고 이후 수용기는, 신호를 만들어내고 전달합니다. 후각로를 통해 여러분의 뇌까지요. 게다가, 여러분은 후상피의 크기에 따라서 동물의 후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개의 후상피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의 것의 20배에 이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작은 세포 조각에 대해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후상피는 색소를 가지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냄새 사이의 차이점을 구별할까요? 여러분의 뇌는 서로 다른 4,000만개의 후각 수용기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A 냄새가 뉴런 3, 427, 988을 일으킨다면 B냄새는 뉴런 8, 76, 그리고 2,496,678을 일으킵니다. 이 모든 다른 조합들이 믿기 어려울만큼 광범위한 냄새들을 탐색하게 하죠. 더해서, 여러분의 후각 신경세포는 언제나 건강하고 냄새 맡을 준비가 된 상태죠. 그들은 인체에서 유일하게 4주에서 8주마다 규칙적으로, 교체되는 신경세포입니다. 한번 이 뉴런들이 반응하기 시작하면 그 신호는 후각로라 불리는 하나의 묶음을 따라 여행합니다. 뇌 전체를 목적지로 해서 말이죠. 편도체에 들렸다가, 시상부, 그리고 신피질에도 머무르죠. 이것은 시각, 청각의 감각이 전달되는 방식과 다릅니다. 시각, 청각 신호들은 먼저 대뇌 반구 중앙에 있는 중계소에 먼저 들려야 합니다. 그 다음에서야 뇌의 다른 영역으로 나아가죠. 하지만 냄새는, 다른 감각들보다 먼저 발달되었기 때문에 이 뇌 영역들에 바로 연결되는 길로 전달됩니다. 이 영역은 투쟁 도주 반응을 일으키거나 여러분의 기억을 돕거나, 또는 침이 나오도록 자극하죠. 그런데 우리가 모두 똑같은 생리학 구조, 두 콧구멍과 수백만개의 후각 신경세포를 가졌음에도, 모두가 똑같은 냄새를 맡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대해 가장 유명한 예시 중 하나는 소위 "아스파라거스 소변"이라 불리는 냄새인데, 인구의 약 4분의 1의 사람들에게는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후의 소변이 뚜렷히 구분되는 냄새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75%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코에 따라 냄새를 다르게 맡는 유일한 경우는 아닙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안드레스테논이 바닐라 냄새와 비슷하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축축한 소변냄새처럼 느껴지는데 불행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안드레스테논이 돼지고기와 같이 맛있는 음식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축축한 오줌냄새를 맡는 사람들은 돼지 농가에서 수컷 돼지를 거세시켜서 그들이 안드레스테논을 생성하지 않기를 바라죠. 이러한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것은 후각 상실증이라 불리는데, 약 100가지 정도의 알려진 예가 있습니다. 알리신 후각 상실증인 사람들은 마늘 냄새를 못 맡고. 유제놀 후각 상실증인 사람은 정향 냄새를 못 맡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냄새를 전혀 못 맡죠. 전혀요. 이 완전 후각 상실의 원인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후각을 지니지 못한 채 태어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고 후에, 또는 병으로 인해 후각을 잃게 되죠. 만약 후상피가 붓거나 감염되면 냄새를 맡는 데 방해가 됩니다. 아마 여러분이 아플 때 경험해 봤을 겁니다. 그리고 아무 냄새도 맡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의 다른 감각들도 무능하게 만들죠. 냄새를 전혀 못 맡는 사람들은 우리들과 다르게 정말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것은 어떤 것의 맛과 냄새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줍니다. 여러분이 음식을 씹으면 음식 냄새와 함께 공기가 여러분의 콧구멍으로 올라갑니다. 그 냄새들이 여러분의 후상피에 닿게 되고 여러분이 먹은 음식에 대해서 뇌에 여러 설명을 하게 됩니다. 후각 능력 없이는 미각 능력도 잃게 됩니다. 오미 보다 더 복잡한 무엇이든지, 여러분의 미뢰는 알아낼 수 있죠.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그리고 풍미. 만약 다음에 여러분이 배기가스나, 짠 바다 공기, 또는 통닭 구이 냄새를 맡으면, 여러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될 거에요. 그리고 아마도 좀 더 여러분의 능력에 고마워하겠죠.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곤충들을 먹어왔죠. 풍뎅이 종류부터 애벌레, 메뚜기, 여치, 흰 개미, 그리고 잠자리까지요. 그 관습은 "식충성" 이라는 이름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의 수렵인들은 동물들이 단백질이 풍부한 벌레를 잡아먹는 것을 보고 따라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진화하고 곤충들이 전통식사의 일부가 되자, 그들은 주요 음식과 별미라는 두 가지 모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매미를 품격있는 간식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로마인들은 풍뎅이 유충도 아주 맛있게 생각했습니다. 왜 우리는 곤충들에 대한 미각을 잃어버렸을까요? 우리가 거부하는 이유는 역사 속에 있는데 그 이야기는 기원전 만년에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는 중동에 있는 장소에서, 농업의 주요한 발상지에서 시작됩니다. 그 당시에 한때는 유목민이었던 조상들이 초승달 지대에서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농작물들을 기르고 그곳에서 동물들을 사육하는 것을 배움에 따라, 태도들이 바뀌었고, 유럽쪽과 나머지의 서부 세계를 향해 바깥쪽으로 조금씩 번져갔죠. 농업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곤충을 농작물들을 파괴했던 단순한 해충으로 퇴짜를 놓았던 것일 수 있습니다. 인구는 늘어났고, 서부는 도시화되었죠. 수렵채집했던 과거와의 연결을 약화시면서요. 사람들은 단순히 곤충이 풍부한 역사를 잊었어요. 오늘날, 식충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곤충들은 단지 거슬리는 존재입니다. 곤충들은 쏘고 물고 음식에 꼬여 듭니다. 우리는 곤충과 관련된 "역겨운 요소"를 느끼고 곤충을 요리할 가능성에 혐오감을 느낍니다. 거의 2천 종류의 곤충이 음식으로 바뀝니다, 전세계의 20억명을 위한 일상적인 음식의 상당한 부분을 형성하죠. 열대의 국가들은 가장 적극적인 소비자들입니다. 왜냐하면 문화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이죠. 그 지역의 곤충들은 또한 크고, 다양하고, 무리나 떼로 모이는 경향이 있어 수확하기 쉽습니다. 동남 아시아의 캄보디아를 보세요. 커다란 타란툴라를 잡아서, 튀기고, 시장에서 팔렸습니다.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육즙이 흐르는 아프리카 모파니 벌레는 자주 먹는 음식으로 매운 소스에서 조리거나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먹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다진 후밀리스를 마늘, 레몬과 소금으로 굽습니다. 곤충들은 식사로 먹기 위해 통째로 먹거나 가루, 분말, 반죽으로 만들어 음식에 넣어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이 전부가 아닙니다. 건강에도 좋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식충성이 식량 안전보장이 안 되는 개발 국가들을 위한 비용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곤충들은 80%까지 단백질을 함유할 수 있고, 단백질은 몸을 이루한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또한 에너지가 풍부한 지방과, 섬유소와,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죠. 대부분의 식용가능한 곤충들은 소고기보다 같거나 심지어 더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이로써 곤충들을 거대하고, 미개발된 자원으로 만들어버리죠. 여러분이 철분 결핍이 세상에서 현재 가장 흔한 영양소적인 문제라는 것을 고려할 때 말입니다. 먼지벌레붙이의 유충은 또 다른 영양소의 예입니다. 노란 딱정벌레 유충은 미국 토종이고 기르기가 쉬워요.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고 건강한 미네랄을 함유하며 50%까지 단백질을 포함할 수 있는데, 같은 양의 소고기에 들어있는 단백질 양과 비슷합니다. 요리를 하려면, 단순히 버터와 소금으로 굽거나 바삭한 스낵을 만들려면 구워서 초콜릿을 살살 뿌립니다. "역겨운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구요?, 여러분은 영양소와 맛을 얻습니다. 실제로, 곤충은 맛있을 수 있습니다. 먼지벌레붙이의 유충은 볶은 견과류같죠. 메뚜기는 새우와 비슷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길, 귀뚜라미는 팝콘 냄새가 난다고 하죠. 식량을 위한 곤충 농작은 가축 농장보다 환경에 적은 영향을 끼칩니다. 왜냐하면 곤충들은 훨씬 적은 온실 가스를 방출하고 더 적은 공간, 물, 그리고 먹이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사회경제적으로, 곤충의 생산은 개발국가에서 사람들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곤충 농장은 규모가 작아도 생산량이 많을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곤충은 또한 가축들에게 지속가능한 먹이가 될 수 있고 야채 껍질과 같은 음식 쓰레기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립지에서 그냥 썩을 뿐이죠. 아직 배고프지 않으세요? 튀긴 귀뚜라미 한 접시를 보면, 오늘날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움찔하겠죠. 모든 다리들과 더듬이들이 치아 사이에 끼는 것을 상상하면서요. 하지만 바닷가재를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단지 다리와 더듬이가 많은 꽤 거대한 곤충일 뿐입니다. 한때는 질이 낮고, 불쾌한 음식으로 간주되었었죠. 이제, 바닷가재는 별미죠.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곤충한테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그럼, 한 번 먹어보세요! 당신의 입 안에서 펑 소리가 나고 바삭한 맛이 날 거예요. 존 로날드 톨킨(J.R.R. Tolkien)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간달프는 발라에 의해서 보내진 다섯 명의 마법사 중 한 명으로, 사우론의 사악한 힘에 맞서 중간계의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보내졌습니다. 간달프는 중간계의 물리적 법칙에 따라 언젠가는 죽을 운명이었지만 회색의 간달프로써의 운명을 다하고 백색의 간달프로 부활 하였을 때 그의 영혼은 죽지 않았습니다. 워쇼스키의 극본을 보면, 깨어난 자라면 매트릭스의 네온 이진 코드를 연결하고 해킹하는 것만으로 고작 몇 초만에 헬리콥터 조종법을 배울 수 있죠, 만일 당신이 구원자라면, 혹은 구원자들 중 한 명이라면 헬리콥터는 필요 없습니다. 멋있는 선글라스만 있으면 되죠. 채셔캣은 자신의 머리로 저글링을 할 수 있고 아이패드는 기본이죠. 퀴디치 게임은 골드 스니치가 잡히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구요. 그리고, 인생에 대한 우주, 그리고 모든것에 대한 최종적인 답은 거의 틀림없이 42 입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소설 속 세상도 물리적, 사회적 룰에 따라 끊임없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복잡한 세계들을 믿을만 하고, 이해할만 하고 그리고 탐사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해리포터의 7권 시리즈는 중력의 법칙에 의해 전세계 수백만 개의 책꽂이에 꽂혀있죠.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 것도 알고 있죠, 조엔 케이 롤링(J.K Rowling)이 마법사, 지팡이, 아니면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을 때 책꽃이 사이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페이지 속에서 중력의 법칙은 사라졌다는 것을요. SF, 판타지 소설 작가들은 그야말로 세상을 창조해냅니다. 그들은 룰을 만들고, 지도, 혈통, 언어, 문화, 우주, 그리고 우주를 대체할 또 다른 우주를 만들어 내고 그 세계들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효과적일 때, 독자는 소설 속 세상과 룰을 그 세계 속 인물들만큼이나 아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가끔은 책 속 세상을 책 바깥 세상 만큼이나, 아니면 그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대체 어떻게 페이지 속 그 휘갈겨 쓴 글씨들이, 뇌에 신호를 보내는 눈으로 빛을 반사시키고, 우리가 논리적이고 감성적으로 복잡한 묘사로 해독하게 하고, 우리를 날게 만들고, 울게 하고, 노래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작가가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낸 세상을 지탱할만큼 견고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문장이 끝나야 시작되는 실세계에 대한 독자의 생각을 바꾸는 일을 어떻게 그 글씨들이 할 수 있는 걸까요? 누구든 답을 알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매일매일, 허구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세계들이 우리의 마음 속에서 컴퓨터에서 아니면 심지어 식당의 냅킨 위에서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당신의 상상력과 당신의 세계에서, 비유하자면 살고자하는 의지야 말로 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거죠, 전 호그와트를 꿈꾸지도, 스타워즈의 칸티나 술집을 꿈꾸지도 않았지만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상과학 스릴러를 몇 권 썼습니다. 책 속 세상이 벌어지는 세계를 만들기위해 제가 사용하는 몇 가지 질문과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장소와 시간으로 시작하죠. 그게 판타지 세상이든, 실사회의 미래지향적 세상이든 상관없이 중요한 건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당신이 과거에 있는지, 현재에 있는지 혹은 미래에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전 어떻게 세상이 만들어졌는지 타임라인을 그리기 좋아해요. 어떤 과거의 사건들이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을까? 그런 후에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제 픽션 속 세상에 대한 세부적인 것들을 채워나가죠. 어떤 룰이 이 곳에 적용될까? 대부분은 중력의 법칙에서부터 (아닐 수도 있구요) 사회적 규범, 그리고 규범을 깬 사람들에 대한 처벌로 이루어지죠. 어떤 종류의 정부가 이 세상에 있을까? 누가 권력을 가지고 있고, 누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여기서 사람들은 무엇을 믿을까? 어떤 것이 사회적으로 가장 가치있을까? 그럼 이제 나날의 일상을 생각해봅시다. 이 세상의 날씨는 어떨까? 사람들은 어디에 살고 어디서 일하고 어디서 학교를 갈까? 무엇을 먹고 무슨 놀이를 할까? 아이는 어떻게 대할 것이며 노인은 어떻게 대할까? 동물과 식물과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또 그 동식물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을까? 교통수단은? 통신수단은? 정보에 대한 접근은? 생각해야 될 건 넘쳐나죠! 그럼 이제 이런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고 질문에 답한다면 당신은 당신만 상상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올바른 길에 들어선 것이죠. 독자가 알길 바라는 만큼 당신이 당신의 세계에 대해 알고 있다면 당신의 캐릭터들을 그곳에 자유로이 놓아준 다음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하세요. "내가 만든 이 세계가 그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만들 것이며 어떤 갈등이 벌어질까?" 질문에 답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가지게 된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미래의 세계 건설자씨! 저는 우주에서 생명이 존재하는 또 다른 행성을 찾고 있습니다. 맨 눈으로는 이 행성이 안보입니다.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아무리 강력한 망원경이라도 이 행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존재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순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들이 그것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행성은 물이 있고, 생명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지 그들의 별에서 적당한 거리로 궤도를 도는 행성을 찾습니다. 이정도 거리에서는, 이 표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거리는 다양한 온도의 항성들로부터 행성이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지표에 물이 흐를만큼 따뜻한 것입니다. 호수와 바다같은 것이 존재해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것이죠. 몇몇 천문학자들은 그들의 시간과 힘을 그들 별로부터 이 거리에 있는 행성들을 찾는데 집중합니다. 그들이 일을 끝내는 곳에서 저는 일을 시작합니다. 저는 태양계외 행성에서 발생했을 기후를 실증합니다. 그것이 왜 중요한지 말씀드리죠. 별들로부터의 거리 외에 많은 요인들이 있는데, 그 요인들은 행성이 생명체를 생존시킬 수 있는지에 관여합니다. 금성을 들어봅시다. 이 행성은 로마 신화의 사랑과 미의 여신 이름을 땄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보이는 모습이 온화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주선 측정 결과는 실제 사정이 다름을 밝혀냈습니다. 표면온도는 화씨 900도, 섭씨 500도에 가깝습니다. 이 온도는 납을 녹일 만큼 충분히 뜨겁습니다.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아니라 행성의 두꺼운 대기가 그 원인입니다. 이것은 온실효과를 만들어내는데, 태양의 열을 가두고, 행성의 표면을 태워버립니다. 이 사실은 행성의 초기 인식과 전면 모순됩니다. 우리 태양계에서 얻은 이런 교훈에서 우리는 행성의 대기가 기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삶을 유치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 행성들의 대기가 어떤지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행성들은 그들의 별에 비해 매우 작고 어둡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가까운 행성중 하나가 표면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데, 이것을 글리제 667씨씨(Cc)라고 부릅니다. 마치 화려한 이름과 그런 이름에 멋진 전화번호처럼 말입니다. 이것은 23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100조 마일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소속 항성 앞을 지나는 태양계 외 행성의 대기 구성 성분을 측정하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은 마치 차 헤드라이트 앞을 지나는 초파리를 보려는 것과 같습니다. 좋습니다, 이제 100조 마일 떨어져 있는 차를 상상합시다. 여러분은 그 초파리의 정확한 색상을 알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모델을 물과 생명이 존재하기 적합한 기후를 가진 행성이 필요로 하는 대기의 종류를 계산하는데 이용합니다. 이것은 지구와 비교해 보기 위해 케플러-62에프(f) 행성을 미적으로 표현해 본 것입니다. 이 행성은 1200광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보다 40% 정도 더 큽니다. 우리의 NSF에 투자된 회사는 다양한 대기 종류와 궤도 방향에서 물을 나올만큼 충분히 따뜻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래 현미경이 생명의 신호를 찾기 위해 이 행성을 쫓아가길 바랍니다. 행성 표면의 얼음 또한 기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얼음은 더 길고, 붉은 빛파장을 흡수하고 더 짧고 푸른 빛을 반사합니다. 이것이 이 사진에서 빙산이 푸르게 보이는 이유입니다. 태양에서 오는 붉은 빛은 얼음을 통과하면서 흡수됩니다. 푸른 빛만이 바닥까지 성공적으로 닿을 수 있습니다. 그 후 우리 눈에 반사되어 돌아오게 되고 우리는 푸른색 얼음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제 모델은 차가운 별의 궤도를 도는 행성들이 실제로 뜨거운 별을 도는 행성보다 더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모순이 있는데, 얼음은 차가운 별에서 더 긴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그 빛, 그 에너지는 얼음에 열을 가합니다. 이런 모순들이 행성의 기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기후모델을 사용하는 것은 어딘가 있을 생명을 찾는데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 전문이기 때문에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계통의 미국인 여성 천문학자이고 화장하고 패션잡지 읽는 것을 좋아하는 정식으로 훈련 받은 대원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적 모순을 인정하는 것에 독특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웃음) (박수) 생명이 있는 다음 행성으로의 탐색을 그들이 어떻게 알 수 있는지도 말입니다. 제 조직, 라이징 스타걸즈는 유색인종 중학생 소녀에게 천문학을 가르치는데에 연극, 작문과 시각적 예술을 이용합니다. 다른 모순이 있습니다. 과학과 예술이 종종 함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섞는 것은 이 소녀들이 온전히 그들 스스로 배우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도 어느 날 모순으로 가득찬 천문학자들 순위에 진입하고 한번, 혹은 모두 우리가 진짜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걸 찾아내는데 그들의 배경을 사용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차 안에서 글을 읽을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상당히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의 1/3은 자동차 주행중에나 보트를 타고 있는 중, 혹은 기차에 타고 있거나 비행기를 탈 때 책을 보면 즉시 속이 울렁거리게 되니까요. 하지만 애당초 왜 멀미를 하게되는 걸까요? 뭐, 믿거나 말거나, 과학자들도 아직 확실하게는 이유를 모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이론은 감각신호들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차를 타고 여행할 때 몸은 두 개의 완전히 다른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눈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탈것의 안쪽을 바라보고 있는 반면 귀는 여러분이 지금 가속되어지고 있다고 뇌에게 알립니다. 잠깐, 귀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귀에는 듣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귀의 가장 깊은 부분에는 전정기관이라는 구조들이 있는데, 이들은 우리가 균형과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안에는 3 개의 반원형 관들이 있어서 회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 하나의 차원마다 이 관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리고 두 줄의 털이 있는 주머니가 있는데 그 안은 액체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움직이게되면 액체가 움직이면서 털들을 살짝 건드려 몸이 수평으로 움직이는지 혹은 수직으로 움직이는지 뇌에 알려주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작용하여 당신의 신체는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얼마나 가속했는지, 그리고 심지어 그 각도까지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안에 있을 때 전정기관은 몸의 움직임을 정확히 느끼는 반면, 눈은 움직임을 보지 않게 되는데, 더욱이 시선이 책에 고정되어 있다면 더욱 그렇게 됩니다. 그 반대 현상도 또한 생길 수 있습니다. 자, 당신이 극장안에 앉아서 넓은 영역을 휩쓸며 찍은 카메라의 영상을 본다고 해 봅시다. 이 때 당신의 눈은 당신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반면 귀는 당신이 움직이지 않고 정지해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왜 이런 모순된 정보가 그렇게 끔찍한 멀미를 느끼게하는 걸까요? 과학자들도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진화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빠르게 움직이는 탈것들과 비디오 녹화는 지난 몇 세기 동안만 존재해 온 것이고 이 시간은 진화의 관점으로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역사 대부분을 통털어 독을 제외하고는 감각을 이토록 뒤섞어 버리는 것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은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은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이든지간에 대단히 직접적이고도 불쾌한 방법 즉, 먹은 것을 무엇이든 토해내 버리는 방법을 사용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꽤 합리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왜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더 멀미를 하는지 혹은 왜 승객들이 운전사보다 더 구역질을 하는지와 같은 여러가지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이론은 그 원인이 몸의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어떤 익숙치 않은 상황들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연구들은 물 속에 몸을 담그거나 혹은 단지 몸의 자세를 변경시키는 것 만으로도 멀미의 영향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다시말하지만, 우리는 사실 어떻게 되는건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는 차를 타고 메스꺼울 때, 흔히 쓸 수 있는 해결방법중 몇가지들을 알고 있습니다. 수평선을 바라본다던지 껌을 씹거나 약국에서 약을 사먹는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죠. 하지만 이들 중 어느것도 완전히 믿을만하거나 정말 심한 멀미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또, 때로는 그 위험성은 차타고 오래 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더크죠. NASA에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 공간으로. 시속 17000 마일로 내던져지는데 여기서 멀미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최신 우주 시대 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NASA는 우주 비행사가 주의깊게 준비된 우주 식량을 토해 버리는 것을 방지할 방법을 알아 내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합니다. 잠의 신비를 이해 하는 것이나 감기를 치료하는 것과 매우 흡사하게 멀미 또한 겉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놀라운 과학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전히 아주 조금밖에 알지 못하는 문제들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아마도 어느 날 멀미의 정확한 원인이 발견될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와 함께 그것을 방지하는 완벽하게 효과적인 방법이 개발될지도 모르겠지만 그 날은 아직도 먼 훗날의 일입니다. 1920년대, 독일 수학자인 데이비드 힐베르트는 유명한 사고 실험을 고안해 냈습니다. 이 실험은 우리가 무한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도전인지를 보여주죠. 무한개의 방을 가진 호텔, 그리고 매우 근면한 야간 근무 지배인을 상상해 봅시다. 어느날 밤, 이 무한 호텔이 꽉 차게 되었습니다. 무한히 많은 손님들이 모두 예약을 했던거죠. 이 때 손님 한명이 걸어 들어와 방을 요구합니다. 그를 돌려보내는 대신 이 호텔 지배인은 빈방을 만들어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일까요? 쉽습니다. 그는 1호실 손님에게 2호실로 옮겨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2호실 손님은 3호실으로 그렇게 나아갔죠. n호실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 n+1호실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무한개의 방이 있었기 때문에 호텔에 묵던 각각의 손님들에게 새로운 방이 주어졌고 이제 1호실은 비어서, 새로운 손님을 맞았죠. 이 과정은 유한한 숫자의 손님이 새로 들어올 때 반복할 수 있어요. 만약 관광버스가 빈 방을 찾는 40명의 손님을 태우고 왔다면 원래 묵고 있던 손님들에게 n호실에서 n+40호실로 옮겨달라고 하면 되죠. 그러면 맨 앞의 40개의 빈 방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번엔 무한히 긴 버스가 무한히 셀 수 있는 숫자의 승객들을 내려 놓고 떠났네요? 무한히 "셀 수 있다" 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한한 승객들이 탄 무한한 버스가 이 지배인을 당황시켰지만, 새로운 손님을 맞이할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무한한 손님이 두배가 되었으니까 그는 1호실 손님에게 2호실로, 2호실 손님에게는 4호실로, 3호실 손님에게는 6호실로 옮겨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렇게 나아갔죠. 각각의 투숙객은 n호실에서 2n호실로 옮겨갔습니다. 오직 짝수 호실만 채워졌기 떄문에 이제 무한히 많은 수의 홀수 객실이 비게 되었습니다. 바로 무한한 버스의 승객들이 투숙할 방이죠. 모두들 행복해 했고, 호텔 사업은 그 어느때보다 호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네 정말로 호황을 누렸어요.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호텔은 없었어요. 하룻밤에 무한한 양의 돈을 벌어들였죠. 이 믿기 힘든 호텔은 명성이 자자해져서 아주 먼 곳에서부터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하루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어요. 호텔 지배인이 밖을 내다보는데, 무한히 큰 버스들이 무한히 줄을 서있었답니다. 각각은 무한히 셀 수 있는 숫자의 승객들을 싣고 있었죠.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그들을 위한 방을 어떻게 만들어내지요? 이제 호텔은 무한한 양의 돈을 잃게 되고 말겁니다. 물론 그는 직장에서 쫓겨날테죠. 운좋게도 그는 기원전 300년 유클리드의 증명을 기억해냈습니다. 소수는 그 개수가 무한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친 여행자들이 탄 무한한 버스의 무한한 승객들에게 무한히 많은 방을 제공하는, 성공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시작했어요. 지금 호텔에 묵고있는 숙박객들에게 첫번째 소수인 2에 지금 묵고 있는 방의 숫자를 제곱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7호실에 묵고있는 손님은 2의 7제곱번째 객실로 가게되죠. 128호실이에요. 그리고 나서 호텔 관리인은 첫째 무한 버스의 승객들을 맞이하면서 그들에게 그 다음 소수인 3을 부여하고 3에 그들의 좌석 번호를 제곱합니다. 7번 좌석에 앉았던 승객은 3의 7제곱 호실로 갑니다. 2187호실이죠. 이렇게 첫번째 버스의 승객들을 투숙시키고, 두번째 버스의 승객들은 다음 소수인 5에 제곱을 하고, 그 다음은 7의 제곱을 하죠. 각각의 버스는 이어서 11의 제곱 13의 제곱 17의 제곱 등등으로 곱합니다. 이 숫자들은 그들의 소수에 오로지 1과 자연수의 제곱만 하기 때문에 방 숫자가 겹칠 일은 없습니다. 모든 버스 승객들은 고유의 소수를 이용해 방을 배정 받는 전략을 통해 방으로 흩어져 들어가게 됩니다. 이 방법으로 호텔 지배인은 모든 버스의 모든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빈방이 생겨났지만 말이죠. 6호실 처럼요. 6은 어떤 소수의 제곱도 아니죠. 그의 상사가 수학을 못하길 천만 다행이죠? 그는 직업을 지켜냈습니다. 이 호텔 지배인의 "무한 호텔"은 분명히 논리학의 악몽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낮은 급의 무한에 관해서만 다루기 때문입니다. 즉, 주로 셀 수 있는 무한인 자연수에 관해서죠. 1,2,3,4,그리고 계속 나아가요. 조지 칸토어는 이러한 급의 무한을 '알레프 0' 이라 불렀습니다. 우리는 자연수를 방 번호로 사용하고 버스의 좌석 번호에도 사용하죠. 우리가 더 높은 수준의 무한을 다룬다면, 즉, '실수'를 예로 들면 호텔 지배인의 구조화된 전략은 모든 수를 조직적으로 포함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무한한 '실수' 호텔에는 지하의 음수 호실과 분수 호실이 생겨납니다. 2분의 1호실에 있는 투숙객은 자신이 1호실 보다 작은 방을 받았는지 의심하고 제곱근 방, 예를 들어 2의 거듭제곱근 호실, 파이(π) 호실, 이 곳은 공짜 후식이 제공되는 방이죠. 아무리 무한한 월급을 받는다 하더라도 자존심이 있는 호텔 관리인이라면 이런 호텔에서 일하고 싶겠어요? 하지만 절대로 빈방이 없고 언제나 더 많은 방이 있는 힐베르트의 무한 호텔을 찾는다면, 지금껏 맛보지 못한 기쁨을 얻게 될겁니다. 그리고 아마도 친절한 호텔 지배인은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한정된 사고로 무한과 같은 큰 개념을 이해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려줄 겁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한숨 깊이 잔 다음에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도 있겠죠. 그러고 보니 지금 새벽 두시인데 방 좀 다른 곳으로 옮겨주시겠어요? 여러분은 지금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쉬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아마 첫번째로 나올 법한 대답은 "전 안 움직이고 있는데요. "겠죠.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지구의 운동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두번째로 나올 법한 대답은 "태양 주위를 초 당 19 마일의 속도로요. "구요. 그런데 이번엔 여러분이 배웠던 내용이 생각날 거에요. 태양 또한 우리 은하계의 중심 주위를 움직이며 우리 은하계는 국부 은하군 안에서 움직이고 또 국부 은하군은 처녀자리 은하단 안에서 움직이고 처녀자리 은하단은 또...라고 말이죠. "여러분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은 쉬운 질문이 아닙니다. 우주 비행 관제 센터에서 우주 비행사에게 얼마나 빠르게 가고 있는지 물을 때는 항상 이미 상정한 정지 기준 좌표계가 있습니다. 우주 여행을 시작할 때 속도는 발사대를 기준으로 한 상대 속도로 표시됩니다. 그러나 나중에 발사대가 저 아래서 자전하는 지구 표면의 그저 한 임의의 장소에 불과하게 되면 속도는 지구 자전에 영향받지 않는 지구 중심을 기준으로 하여 상대 속도로 표시됩니다. 달을 향해 가면서 아폴로 우주 비행사들은 "얼마나 빨리 움직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었죠.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속도와 달을 향해 가는 속도는 또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는 지구와 달은 서로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아, 물론! 속도는 상대량입니다. 만약 커크 선장이 조타수 술루에게 스타쉽 앤터프라이스호가 워프 7의 속도에 도달했는지를 묻는다면 술루는 "무엇에 대해서 말입니까, 선장님?" 이라고 대답해야만 합니다. 그런 건방진 대답이 스타플리트호 승무원들을 곤경에 빠트릴 순 있겠지만 이것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하게 좋은 대답입니다 이것이 상대 개념의 기초입니다. 멋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아니라 멋지고 옛날 방식인 (그리고 지금까지도 옳은) 갈릴레오의 상대성 이론입니다. 갈릴레오는 절대 속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첫 번째 인물인 듯 합니다. 속도는 상대적입니다. 속도란 기준이 있을 때에만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 기준 틀 그 자체는 정지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무엇에 상대적으로 정지해있는가?" 에 대해서 질문해야겠죠. 왜냐하면 정지 상태라는 개념 조차도 절대적인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죠. 속도는 상대적이고 정지해 있는 것도 상대적입니다. 지구의 속도는 태양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초당 19마일 입니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속도는 우리 은하 중심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워프 7입니다. 편하게 앉은 의자에 대해서 여러분의 속도는 상대적으로 0입니다. 하지만 어디에 앉아있느냐에 따라 지구의 중심에 대해 상대적으로 시간당 수백 마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눈살을 찌푸리며 "그러니까 지구가 진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인다는거야?" 라고 물을 때 우주선 "지구호"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우주의 바다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주가 바다는 아닙니다. 물과 달리 물질을 가지고 있지 않죠. 우주는 물건이 아닙니다.. 우주는 무존재입니다. 우주는 실체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지구와 화성 사이와 같은 우주의 두 지점 사이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우주를 통과해 이동할 수는 없습니다. 거기엔 헤쳐나갈 것이 전혀 없거든요. 이것은 마치 구멍의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말하려 하는 것과 같아요. 구멍엔 절대로 무게가 없습니다. 구멍이란 무존재이기 때문이죠. 구멍은 비어있으며 따라서 공간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 상대적으로 움직인다는 건 의미가 없겠죠. 속도와 정지의 개념은 오직 상대적인 의미만을 갖습니다. 그것들은 절대적으로는 무의미합니다. 그들은 임의로 선택된 기준틀에 대해서만 어떠한 의미를 나타내죠. 언젠가 여러분은 자신의 우주선에 타서 옆 창문을 바라보며, "일정한 속도로 휙 지나가는 우주 정거장과 우주선 중, 진짜로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 방법이 없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일정한 속도에는 충분한 실체가 없기 때문에 둘 다 진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일정한 속도는 오직 일종의 상대적 실체와 같은 상대적 의미만을 갖습니다. 이것이 모든 움직임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냐구요? 아니에요! 일부의 움직임들은 오직 상대적인 의미를 갖지만 일부의 움직임들은 절대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일정한 속도는 상대적이지만 속도의 변동은 절대적입니다. 과학에서 절대적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측정에 자의적인 표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측정 가능합니다. 우주선이 출발할 때 속도는 의심의 여지없이 변화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여러분의 위장으로 느끼며 우주선의 감지기가 이것을 측정해낼 수 있습니다. 창 밖으로 지나가는 우주 정거장의 속도가 변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정거장 안에서는 속도가 변한다고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감지기도 속도 변화를 측정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속도가 진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며 정거장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 속도 변화에 관한 절대적으로 진실인 것이 있습니다. 회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우주선이 회전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느낄 수 있고 여러분이 탄 우주선 감지기도 측정해 낼 수 있습니다. 밖에 있는 우주 정거장이 여러분 주위를 돌고 있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메스꺼움을 느끼는 것은 여러분이지 우주 정거장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진짜로 회전하고 있고, 그들은 진짜로 회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전에는 확실하게 진실인 어떤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움직임은 상대적이고 어떤 것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정한 속도에는 충분한 실체가 없지만 속도의 변화는 충분한 진실이며 회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 엄연한 진실인지 구별하려면 우리는 매일의 경험을 사려 깊게 분석해야 합니다. 우리가 속도처럼 기본적인 것에도 속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인식에 세심하고 철저한 검토가 필요할 겁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인식에서 빛의 속도와 미래 시간 여행이라는 놀라운 통찰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무엇이 엄연한 진실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어렵지만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경찰관이 속도 때문에 여러분을 불러 세우고 "당신이 얼마나 빠르게 달렸는지 아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현명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무엇에 상대적으로 말이죠?" 라고 대답하는 것이 통찰력있는 대답일 것입니다. 그리고서, 여러분이 경찰차 뒷자석에 앉아 감옥으로의 가속을 느끼며 다음과 같이 덧붙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것은 절대적이다!"라고 인간이 뇌의 10%만을 사용한다는 오랜 전설이 있습니다. 나머지 90% 공간은 놀고 있고 말이죠. 이에 사기꾼들이 나타나 '신경과학'을 들먹이며 잠겨 있는 잠재력의 문을 열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열린 것은 사람들의 지갑이었죠. 약 60%의 일반인들과 절반 가량의 과학 교사들이 이 '10% 미신'을 믿고 있습니다. 1890년대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어려움일뿐 일종의 폐단이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오해가 생겨버리고 말았죠. 여기에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거대한 이마엽의 기능과 넓은 마루엽의 기능을 알아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부분이 손상돼도 운동이나 감각 장애가 없어 기능이 없는 기관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기능이 드러나질 않아 이 영역은 수십 년 동안 '침묵의 영역'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점차 뇌의 이 영역들이 인간을 인간답게 해 주는 통제와 통합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영역들은 추론과 계획 의사 결정 환경에 적응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뇌의 90%가 두개골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는 주장은,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양을 보면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설치류와 개들은 두뇌 활동에 약 5%의 신체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원숭이들은 10%를 쓰죠. 성인 인간의 뇌는 전체 질량의 단 2%를 차지하지만 일일 열량의 20%를 사용합니다. 유초년기에는 50%, 영유아기에는 60%를 쓰죠. 신체 크기에 비례하는 뇌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정말 놀라운 수치입니다. 인간의 뇌는 약 1.5kg, 코끼리는 5kg, 고래는 9kg입니다. 그런데 1kg당 뇌세포 수는, 인간이 그 어떤 동물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렇게 밀집된 뇌세포 덕분에 인간이 똑똑한 겁니다.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들은, 유지할 수 있는 뇌세포의 수가, 신체 크기에 따라 제한됩니다. 25kg의 원숭이 한 마리는 하루에 8시간을 먹어야, 530억 개의 뉴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약 150만 년 전 요리를 개발하게 됐고 엄청난 강점을 갖게 됐죠. 음식을 조리하면 몸 밖에서 일차적으로 분해되어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소화기관이 보다 쉽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죠. 인간은 요리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더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게 된 겁니다. 덕분에 인간의 뇌에 세포가 약 860억 개나 밀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원숭이보다 40%나 많죠. 뇌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뇌가 사용하는 열량의 절반은 단순히 구조 자체를 유지하는데 사용됩니다. 세포막 사이로 나트륨과 칼륨 이온을 교차시켜, 항정성을 유지시키죠. 그렇게 뇌는 에너지 효율의 달인이 된 겁니다. 뇌는 일 분당 3.4의 10의 21승이라는 엄청난 양의 ATP 분자를 소비합니다. ATP는 신체라는 용광로를 태우는 석탄이죠. 860억 개 신경의 잠재력을 유지하는 데, 이토록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뇌의 전기 신호가 신경 돌기를 통해 시냅스로 전달되는 데 사용할 에너지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아주 적은 양의 신경에 자극이 전달되어도 뇌 전체에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일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때 에너지 효율이 빛을 발합니다. 적은 양의 뇌세포가 일정 시간 동안 신호를 방출하게 하죠. '스파스 코딩'이라는 겁니다.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최대한의 정보를 전달하죠. 적은 양의 전기 신호이지만 이 신호가 퍼져나갈 방법은 수천 가지나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량의 뉴런에서 스파스 코딩이 진행되면 비용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많은 양의 뇌세포에서 신호를 내보내면 불필요한 에너지가 발생하고 오랜 진화의 방식을 따라 결국 버려지게 됩니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뇌가 한 번에 일할 수 있는 최상의 비율을 찾는 것입니다. 최상의 효율은 바로 1%에서 16%의 뇌세포가 한 번에 활동하는 겁니다. 이것이 인간이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평생 감내하며 살아야 할 에너지의 한계입니다. 에너지원을 축적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두뇌 활동이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뤄집니다. 그래서 멀티태스킹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인간에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에너지가 없습니다. 세 개나 다섯 개는 말할 것도 없죠. 멀티태스킹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각 작업의 능률이 떨어집니다. 확률적으로 불가능하죠. 우리의 뇌는 이미 똑똑하고 강력합니다. 너무 강력해서 그 힘을 유지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정도죠. 게다가 어찌나 똑똑한지 에너지 효율 방안까지 마련했습니다. 그러니 허무맹랑한 신화에 속아 여러분의 뇌가 게으르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끼지 마세요. 그거야말로 에너지 낭비입니다. 이 설명을 듣고도 그런 행동이 에너지 낭비임을 모르시진 않겠죠? 여러분에게는 유지하는 데만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수십억 개의 뉴런이 있습니다. 그러니 뇌로 뛰어드세요! 로이 프라이스라는 사람에 대해 아시는 분이 얼마 되지 않을 거예요. 그가 2013년 4월 19일에 여러분이 형편없는 22분을 보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는 일부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22분을 보내게 하기도 했지만 여러분 대부분은 아닐테죠. 그리고 이 모든건 삼년 전 로이가 만들어야 했던 결정으로 되돌아 갑니다. 네, 로이는 아마존 스튜디오의 고위 간부입니다. 아마존의 TV 기획 부서죠. 로이는 47세로 마르고 뾰족한 머리를 했으며 트위터에 스스로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영화, TV, 기술, 타코" 로이의 일은 책임감이 막중했는데 그가 하는 일은 아마존이 만들 시작 컨텐츠를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경쟁이 매우 심한 분야이죠. 그러니까 이미 많은 TV 쇼가 있고 로이는 아무 쇼나 선택할 수 없죠. 매우 훌륭한 쇼를 찾아야 해요. 즉, 다시 말해서 바로 이 곡선 오른쪽 끝에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는 뜻이죠. 이 곡선은 IMDB 웹사이트의 2,500 여개의 TV 쇼를 평가하여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평점은 1점부터 10점으로 매겨지며 여기 이 높이는 그 평점을 받은 쇼의 개수를 보여주죠. 9점 이상을 받았다면 대박인 거예요. 상위 2%의 쇼라는 거죠. "브레이킹 배드", "왕좌의 게임", "더 와이어" 처럼요. 이 쇼들은 중독성이 강해요. 한 시즌을 보고나면 여러분의 뇌는 "다른 시즌들은 어디서 구하지?" 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런 쇼들이죠. 명확히 보여드리기 위해 왼쪽 끝에는 뭐가 있는지 알려드리자면요. "토들러 앤 티아라"가 있어요. (웃음) 여러분은 충분히 그 곡선 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예측할 수 있을 거예요. 네, 로이 프라이스는 왼쪽 곡선에 머물게 되는 것에 신경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토들러 앤 티아라"를 제치시려면 뇌를 좀 많이 쓰셔야 할테니까요. 중요한 건 이 가운데 지점이에요. 평균 TV의 중간 지점 아시다시피 그다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쇼들이죠. 그렇게 흥미롭지도 않아요. 로이는 반드시 이 오른쪽 끝에 있도록 해야 해요. 부담이 있죠. 물론 아마존이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처음이기도 해요. 로이 프라이스는 위험을 피하고 싶어 할 거예요. 그는 성공을 만들어내길 꾀하죠. 그에겐 보장된 성공이 필요해요. 그래서 그는 경쟁을 시킵니다. 그는 텔레비젼 쇼의 여러 아이디어를 모은 다음에 아이디어와 평가를 토대로 여덟 개의 TV 쇼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각 쇼들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온라인에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해요. 아마존이 무료로 제공하면 당연히 보게 되지 않겠어요? 수 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첫 번째 에피소드를 볼 것입니다. 쇼를 시청할 땐 알아채지 못하지만 사실 그들은 감시당하고 있어요. 로이 프라이스와 그의 팀으로부터요. 그들은 모든 것을 기록해요. 시청자들이 언제 재생하고 언제 정지하는지 기록하죠. 어느 장면을 건너 뛰고 어디를 다시 보는지를요. 그들은 무수히 많은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해요. 그들에게 필요한건 데이터 포인트거든요.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쇼를 만들어야 할지를 결정하죠. 당연히 그들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면 정답은 나타납니다. 정답은 "아마존은 공화당 의원 네 명에 대한 시트콤을 만들어야 한다" 입니다. 그래서 정말 만들었어요. 쇼의 제목을 아시는 분이 계신가요? (청중: "알파 하우스") 네, "알파 하우스"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시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렇게 대박난 작품은 아니거든요. 중간 정도의 쇼였어요. 사실 이 곡선의 중간은 7.4점이고 "알파 하우스"는 7.5점이니깐요. 평균보다 아주 약간 위죠. 하지만 분명 로이 프라이스와 그의 팀이 목표한 것은 아니었죠. 한편 그와 동시에 다른 회사에서도 회사 간부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탑 쇼 하나를 배출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테드 사란도스로 넷플릭스의 웹사이트 콘텐츠 부문 최고 경영자예요. 로이처럼 그는 끊임없이 좋은 TV쇼를 찾아야 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테드 또한 이를 위해 데이터를 이용하는데 조금은 다른 방식을 사용합니다. 경쟁을 붙이는 대신에 테드와 그의 팀은 넷플릭스 시청자들에 관한 기존의 데이터를 봅니다. 시청자들이 메긴 평점과 시청 기록과 사람들이 어떤 쇼를 좋아하는지 등을요. 그리고 그 데이터를 통해서 관객들에 대한 소소한 모든 것들을 발견해 나갑니다. 어떤 종류의 쇼를 좋아하는지와 어떤 제작자와 배우를 좋아하는지 말이에요. 이런 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결정한 것은 네 명의 국회위원에 대한 시트콤이 아니라 한 명의 국회위원에 대한 드라마였습니다. 그 쇼가 무엇인지 아세요? (웃음) 네, "하우스 오브 카드"죠. 최소 두 번째 시즌까진 성공적인 넷플릭스의 쇼이죠. (웃음) (박수) "하우스 오브 카드"는 이 곡선에서 9.1점을 받았어요. 그들이 원하던 수준이죠. 질문을 해보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두 개의 매우 경쟁적인 데이터를 잘 다루는 회사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들은 수 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들을 연결시켜요. 그들 중 한 쪽에게만 아주 잘 작동하고 다른 쪽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보면 이것이 항상 작동하는 것이 맞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정을 하기 위해 수 백 만의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한다면 꽤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200년동안의 믿을만한 통계 자료가 있어요. 강력한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를 증폭시킵니다. 최소한 좋은 TV프로는 기대하실테죠? 만일 정보 분석이 그렇게 되지 않으면 조금 무서워 집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현 세대는 더 많은 정보 수집을 통하여 TV프로 이상으로 훨씬 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사회거든요. "멀티-헬스 시스템" 이라는 회사에 대해 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아무도 없군요. 좋습니다. 좋아요, 멀티 헬스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중 아무도 그 소프트웨어와 만나지 않으시길 바래요. 만일 그런다면 바로 감옥에 있다는 뜻이니까요. (웃음) 미국에서 수감중인 누군가가 가석방을 요청하면 그 회사의 정보 분석 소프트 웨어를 통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와 같은 원칙이죠. 하지만 지금은 TV쇼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는 대신에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를 결정하게 될 거예요. 평범한 TV를 22분동안 보는 것은 별로죠. 하지만 감옥에서 몇 년 더 사는 것은 훨씬 나쁜 일일 것입니다. 애석하게도 분석된 정보가 그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상의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멀티 헬스 시스템과 같은 회사가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가장 데이터를 잘 다루는 회사들도 틀리는 걸요. 구글마저도 가끔은 틀립니다. 2009년 구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약한 독감인 인플루엔자 발발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어요. 구글 검색의 정보 분석을 토대로요. 아주 잘 흘러 갔고 뉴스에 크게 보도 됐어요. 과학적 성공의 정점과 함께 말입니다. "네이쳐"에 개제된 것이죠. 해마다 성공적이었죠. 한 해 실패하기 전까진요. 그리고 아무도 왜 실패했는지 확실한 이유를 규명하지 못해요. 그 해는 그냥 실패였죠. 물론 그것 또한 빅뉴스였고 "네이쳐" 학술지에 개제되는 것은 철회되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같은 데이터를 잘 다루는 회사들도 가끔은 틀린다는 거예요. 이러한 실패 속에서도 데이터는 아주 급속하게 실제 의사결정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법률 실행 시에도 의료 분야에서도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데이터가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데이터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많아요. 왜냐하면 전 컴퓨터 유전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든요. 이 분야에서는 수많은 뛰어난 인재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많은 양의 정보를 이용하여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예를 들어 암 치료나 신약 개발 등의 결정에 말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였는데 차이에 관한 일종의 규칙이라고 해두죠. 데이터를 이용하여 성공적인 결정을 이끌어 내는가 실패 하는가의 차이에 대한 규칙 말입니다. 이 패턴은 공유될 가치가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여러분은 주로 두가지를 합니다. 첫번째는 그 문제를 여러 조각으로 쪼개서 그 조각들을 깊이 분석하는 것이고 물론 여러분이 하는 두 번째 일은 조각들을 다시 하나로 합쳐서 결론을 내는 것입니다. 종종 그 과정을 반복해야 할텐데요. 그래도 역시 두 가지 뿐이죠. 쪼개고 다시 합치기. 그리고 중요한 것은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은 오직 첫 번째 파트에서만 중요한 것이라는 겁니다.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던 간에 문제를 쪼개고 그 조각들을 이해하는 것에만 도움을 줄 뿐 그 조각들을 다시 하나로 합쳐서 결론을 내는데 도움을 주진 않아요. 그것을 할수 있는 또다른 도구가 있는데 우리 모두는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도구는 바로 뇌에요. 뇌가 능통한 일들 중 하나는 조각들을 합치는 것입니다. 완전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조차 좋은 결정을 내리죠. 전문가의 두뇌라면 말입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이예요. 데이터와 뇌를 이용해서 일을 처리 했거든요. 첫 번째는 데이터를 이용해서 대중들에 관한 조각들을 이해했는데 데이터가 없었다면 그렇게 깊이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조각들을 다시 하나로 합쳐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쇼를 만든 것은 데이터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테드 세란도스와 그의 팀은 그 쇼에 특허를 내기로 결정했어요. 즉, 다른 말로 꽤 큰 개인적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이죠. 반면에 아마존은 실수를 했어요. 그들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계속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TV 아이디어 경쟁을 벌일 때 사용했고 "알파 하우스" 쇼를 만들기로 선택했을 때도 사용했습니다. 물론 그들에겐 아주 안정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항상 데이터를 가르키면서 말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것이 데이터가 말해준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원하던 특별한 결과에 이르지는 못했어요. 당연히 데이터는 더 나은 선택을 위한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때로는 잘못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데이터가 그러한 결정을 이끌기 시작한다면 말이죠. 얼마나 강력하건 간에, 데이터는 도구일 뿐입니다. 이를 유념하기 위해서는 이 장치가 꽤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중 많은분들이 (웃음) 데이터가 있기 전에 이것을 의사결정 장치로 이용하셨을 것입니다. (웃음) 대부분은 아실 거예요. 이 장난감의 이름이 매직 에잇 볼이고 멋진 것이라는 것을요. 왜냐하면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예 또는 아니오 식의 문제일때요. 이 공을 흔들기만 하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의 실제 답은 "아주 그렇다"이네요. 이따가 기술 시현 때 보여드리죠. (웃음) 물론 중요한 것은- 제 인생에서 결정들을 종종 내렸는데 뒤늦게 그냥 그 공의 말을 들을걸 하고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데이터가 있는 상태라면 좀 더 지적인 결정을 내리고 싶어지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 처럼 말이예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기본 환경은 바뀌지 않아요. 공이 더욱 지능적으로 계속 진화할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결정을 내리는 것은 우리의 몫이 될꺼에요. 무언가 특별한 일을 이루고 싶다면요. 즉 곡선의 오른쪽 끝에 도달하고 싶을때요. 저는 사실 이것이 아주 희망적인 메세지라고 생각하는데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도 불과하고 결정을 내리고 전문가가 되고 위험성을 감수하는 댓가가 주어지니까요. 왜냐하면 결국 데이터가 아니라 당신이 감수하는 위험이 곡선의 오른쪽 끝으로 데려다 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1960년대 초반에, 딕 포스버리(Dick Fosbury)는 거의 모든 종류의 스포츠에 손을 대었지만, 그중 어느것에서도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16세에, 높이뛰기를 만나기 전까진. 하지만 그가 대학에서 그 당시의 표준적인 높이뛰기 기술을 사용하는 강한 운동선수들과 경쟁할 수 없을때는, 포스버리는 다른 방향으로 뛰었습니다: 거꾸로 뛴거죠. 봉을 바라보면서 양쪽 다리를 끌어올리는 전통적인 가위뛰기 대신, 그는 등이 봉을 향하도록 하고 뛰었습니다. 포스버리는 그의 기록을 15cm나 향상했으며, 높이뛰기의 이 이상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의 지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후 몇년동안, 포스버리는 그의 높이뛰기 방식을 완성했고, 미국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멕시코에서 열린 1968년 올림픽에서 그의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포스버리는 그의 새로운 기술로 새상을 놀래켰고, 2.24미터로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 다음 올림픽에서는, 거의 모든 높이뛰기 선수들이 그의 방법을 받아드렸으며, 이 방법은 '포스버리 뛰기'라고 불렸습니다. 이 기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질량중심이라는 물리학적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물체에 있어서, 그 물체에 질량이 어떻게 퍼져있는지 이해함으로써, 질량의 중심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밀도가 일정하고 납작한 직사각형 물체의 질량중심은 각 꼭짓점으로부터 동일한 거리에 있는 두 대각선의 교차점에 위치합니다. 비슷한 계산을 하거나, 혹은 질량중심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균형점을 찾음으로써 다른 물체의 질량중심도 찾을 수 있습니다. 빗자루를 들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두 손을 만날때까지 천천히 모아보세요. 이 균형점이 지팡이의 질량중심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질량 중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어섰을때, 질량중심이 배꼽 근처에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손을 들어올렸을때 당신의 질량중심에는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당신의 질량중심이 위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당신이 하루동안 움직이듯이, 당신의 자세에 따라서 질량중심도 움직입니다. 질량중심은 심지어 당신의 몸 밖으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몸을 앞으로 굽히면, 질량중심은 질량이 전혀없는 장소인 당신의 구부러진 배꼽 아래에 위치합니다.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곳이 모든 질량의 평균점입니다. 많은 물체의 질량중심이 물체 밖에 위치합니다. 도넛츠나 부메랑을 생각해보세요 이제 포스버리 뛰기를 보고, 선수의 질량중심의 위치를 따라가 보세요. 이 선수는 매우 빠르게 뜁니다. 그래서 그는 수평 속도를 수직 속도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뜁니다. 잠시 기다리고... 저기에 선수가 몸을 거꾸로 구부릴때 그의 질량중심을 보세요 봉 아래에 있습니다. 이것이 포스버리 뛰기의 비밀입니다. 구식의, 포스버리 이전의 기술들을 사용하면, 선수가 봉을 넘기 위해서 질량중심을 봉의 몇 인치 위로 올릴만큼 충분한 힘을 줘야 합니다. 포스버리 뛰기를 사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포스버리 뛰기의 천재적인 점은 선수가 똑같은 양의 힘을 가해도, 그의 몸은 그 전 보다 훨씬 더 높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질량중심이 더 높이 못 올라가더라도 그의 구부러진 몸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봉을 더 높이 올릴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포스버리의 기술은 높이뛰기 선수의 몸을 그의 질량중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점점 더 높은 봉을 넘을 매우 많은 여력을 제공했고 높이뛰기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포스버리 뛰기는 아마도 스포츠 역사의 앞으로 가는 대 혁신(Great leap 'forward')일 뿐만 아니라 뒤로가는 대 혁신(Great leap 'Backward)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주변의 모든 물질들은 분자라고 불리는 매우 작은 단위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분자들은 다시 각각의 원자들로 구성됩니다. 분자들은 종종 나눠져서 새로운 분자들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일생을 통해 접하게 되는 모든 원자들은, 즉 여러분이 밟고 있는 땅, 들이마시는 공기, 섭취하는 음식에도 들어있고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들은 몇 십억 년 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의 지구와 아주 다른 곳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원자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죠. 모든 것은 140억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빅뱅이라고 부르는 현상과 함께 말이죠. 빅뱅은 가스로만 구성된 우주를 낳습니다. 별도 행성도 없었습니다. 그 가스는 가장 단순한 원소를 만드는 원자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75퍼센트의 수소와 나머지는 대부분 헬륨이었습니다. 탄소나 산소, 또는 질소 같은 원소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철, 은, 또는 금도 존재하지 않았죠. 어떤 장소에 있는 가스의 밀도는 다른 장소의 가스의 밀도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중력의 영향으로, 그러한 장소에서는 더 많은 가스를 끌어들였습니다. 그런 결과로 중력이 가진 끌어들이는 힘이 더 강력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가스가 모였고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점차적으로 크고 밀도 높은 가스의 공이 형성되고 그 스스로의 중력에 의해 압축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안쪽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어떤 시점에서, 그 공의 중심부가 핵 융합을 일으킬 만큼 뜨거워집니다. 수소 원자들이 뭉쳐져 헬륨을 만들면서 방출하는 거대한 에너지는 축소시키는 중력의 힘을 상쇄시킬 만큼 충분히 강력합니다. 이 융합 반응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가 가스를 안쪽으로 끌어들이는 중력과 같게 되면, 균형 상태가 생깁니다. 이렇게 해서 별이 탄생하게 됩니다. 별의 일생 동안, 거대한 별의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융합 반응이 헬륨 뿐만 아니라 탄소, 산소, 질소 그리고 주기율표에 나오는 철에 이르기까지 모든 원소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결국 중심부의 연료는 떨어지게 되고 균형은 완전히 무너져버리죠. 그렇게 되면 믿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데 우리는 그것을 초신성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두 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초신성들이 어떻게 원소들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첫째, 이 폭발이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융합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 철보다 무거운, 예를 들어, 은, 금, 그리고 우라늄 같은 원소들이 원자로부터 만들어 집니다. 둘째로, 별의 중심부에 축적되어 있던 모든 원소들, 예를 들어, 초신성 폭발에서 형성된 것들뿐만 아니라 탄소, 산소, 질소 같은 원소들이 항성간 공간으로 분출되어서 거기에 이미 있던 가스와 섞이게 됩니다. 이렇게, 역사는 반복됩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원소인 수소와 헬륨보다 더 많은 원소를 포함하게 된 가스 구름들은 주변 지역보다 밀도가 높게 되어 더 많은 물질들을 끌어들이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앞에서와 같은 과정에 의해 새로운 별들이 탄생합니다. 우리의 태양은 이런 방식으로 50억년전에 탄생하였습니다. 우리의 태양을 만들어낸 가스는 우주가 시작된 이래 초신성들의 폭발로부터 이미 많은 원소들로 채워져 있었던 상태였다는 뜻이죠. 그래서 태양이 모든 원소들을 가질 수 있게 된 겁니다. 여전히 대부분이 수소로써 71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헬륨이 27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알아두셔야 할 것은 처음 별들은 단지 수소와 헬륨으로만 구성되었지만 우리 태양은 주기율표의 원소들이 나머지 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구는 어떨까요? 행성들은 별의 형성 과정에서 사용되는 같은 가스 구름으로부터 우연히 생겨납니다. 우리의 지구와 같은 작은 행성들은 중력이 충분치 않아서 수소나 헬륨 가스를 많이 보유할 수 없습니다. 둘 다 아주 가볍기 때문이죠. 그래서, 탄소, 질소, 그리고 산소 같은 가스들이 지구가 형성되는 순간에는 2퍼센트 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이 무거운 원소들이 우리 지구를 이루고 있는 많은 부분과 땅 위의 모든 것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수소와 헬륨을 제외하고 우리가 걷는 땅, 마시는 공기, 그리고 여러분들, 이 모든 것들이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진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20세기 초반 50년 간 과학자들이 처음 이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을 때, 저명한 천문학자인 할로우 샤플리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바위와 형제이며, 구름의 사촌이다." 이 이야기는 홍채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홍채는 마음이 아주 여린 아이였죠. 그래서 항상 울고 있을 정도였어요. 홍채는 슬플 때도 행복할 때도 심지어 그냥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도 울었습니다. 홍채는 새로운 눈물을 만들 수 있는 독특한 눈물샘과 오래된 눈물을 빼낼 수 있는, 누점이라고 하는 특별한 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홍채는 너무 많이 울어서 하루에 약 300g 정도의 눈물을 흘렸죠. 그러니까 한 해에 120리터 정도 운겁니다! 그런데 사실, 좀 더 자세히 보면 홍채가 항상 조금씩은 울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홍채가 계속해서 내보내는 이 기본적인 눈물은 홍채를 먼지로부터 보호해주는 얇은 3겹의 막을 형성합니다. 홍채의 바로 위에는 점막층이 있는데 이 모든 걸 홍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홍채를 늘 촉촉하게 유지하고 해로운 세균을 쫓아내주어 홍채의 피부나 각막이 다치지 않게 보호해주는 수분층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방층이 있죠. 이 지방층은 홍채가 밖을 볼 수 있게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외부막입니다. 다른 층들이 마르지 않게 도와주기도 하죠. 사실 홍채는 이 일상적인 눈물이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도 알아채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그게 이 눈물의 특징이기도 하죠. 하지만 어느날, 홍채는 양파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홍채는 양파에게 바로 반해버리죠. 빛나는 보라색 자켓을 입고 있는 양파는 너무 멋져보이는 데다가 향도 좋습니다. 그래서 홍채는 양파를 초대해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하지만 양파가 집에 들어와 외투를 벗자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보이시죠? 양파가 외투를 벗으면 화학 작용이 일어나고 양파에게서 좋은 향이 나게 했던 술폭시드라는 화학물이 술펜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긴 이름을 가진, 냄새도 안좋은 물질이 생기게 되죠. 씬-프로판티올-에스-옥사이드 입니다. 이게 홍채를 건드리게 되면 홍채는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울게 됩니다. 조절할 수가 없죠. 조건 반사적인 이 눈물은 홍채가 익숙해져있는 기본적인 눈물과는 다릅니다, 해로운 물질이나 입자를 씻어내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양이 나오게 되고 혹시 들어올지도 모르는 미세입자들을 막기 위해 이 조건반사적 눈물들의 수분층은 더 많은 항체를 가지게 됩니다. 홍채와 양파 모두 엄청난 충격에 빠지죠. 양파가 외투를 벗을 때마다 홍채가 고통스러워하고 울게된다면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걸 둘 다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홍채와 양파는 헤어지기로 결심합니다. 양파가 집에서 나가자 홍채는 우는 걸 멈췄지요.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또 다시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건반사적인 눈물을 흘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감정적인 눈물을 흘리는 거죠. 누군가 너무 슬프거나 너무 행복할 때는 꼭 통제력을 잃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감정적인 눈물은 이런 상태를 최대한 빨리 진정시키고 증가된 심박수같은 다른 물리적인 반응을 조절시키고 숨을 느리게 하기 위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도 어떻게 눈물이 나오는 자체만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인 눈믈은 동정을 유발하거나 복종한다는 뜻을 보여주려는 사회적 진화기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연구에서는 감정적인 눈물이 ACTH나 엔케팔린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자연적인 진통제나 엔돌핀 같은 것도요. 이런 경우에 감정적인 눈물은 홍채의 감정상태를 남들에게 알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홍채를 진정시키기도 합니다. 홍채와 양파가 함께 지낼 수 없는 건 슬픈 일이지만 너무 걱정은 마세요. 홍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세 가지 종류의 눈물이 있는 한 괜찮을 겁니다. 곧 알게 될 거예요. 저희 조부모 세대는 물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만들어준 운하나 저수지같은 놀라운 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대공황 시기에 후버 댐을 만들었고 그로 인해 미드 호수가 생겨서 라스베가스와 피닉스, 로스앤젤레스의 건조한 지역에 살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세기에 우리는 말 그대로 수 조 달러(수 천조 원)을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를 짓는 데 사용했습니다. 경제발전의 시각에서 보면 좋은 투자였죠. 하지만 지난 10년간 우리는 기후변화와 인구증가, 수자원을 놓고 벌어지는 경쟁에서 오는 모든 영향이 매우 중요한 생명선과 수자원을 위협하는 걸 보아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15년간의 미드 호수의 수위 변화를 보여줍니다. 2000년쯤부터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낮아져서 라스베가스의 취수량이 많은 상태에서 가뭄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시 당국의 우려는 너무 높아져서 호수 깊은 곳에서 식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세 번째 빨대"라고 부르는 새 취수시설을 지었습니다. 현대 도시에 물을 공급하는 과제는 미국의 남서부 지역에만 주어진 게 아닙니다. 2007년에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브리즈번은 6달 가까이 물부족 사태를 겪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지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0년만 해도 가득 차 있던 시의 주 급수장이 2016년 하계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지금은 거의 비어버렸습니다. 우리 중에 운 좋게도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들에서 사는 사람들은 끔찍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겪어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샤워할 때 물을 절약해야 하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이웃이 우리의 더러운 차와 메마른 마당 잔디를 보는 걸 좋아하지만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을 실제로 겪어본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상황이 안 좋아지면 급수장을 확장하거나 지하수를 더 파는 것이 항상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수원지에 주인이 있는 시대에는 확실히 믿을 수 있고 증명된 이 방식으로 물을 공급받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도시의 물부족 문제를 교외지역의 물을 가져오는 걸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정치적, 법적, 사회적 위험이 가득한 접근법입니다. 만약 교외지역의 물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해도 우리의 문제를 다른 이들에게 넘기는 것과 다를 게 없어서 식료품 값이 인상되고 그 물에 의존하고 있는 물속 생태계에 피해를 입히는 형태로 우리에게 되돌아 올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보기엔 도심의 물 부족 위기를 해결하는 데 더 나은 방법은 제가 수도꼭지에 비유하는 새로운 현지 지역 수원(水源) 네 개를 개설하는 겁니다. 앞으로 새로운 수원지에 똑똑하게 투자한다면 도심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끔찍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20년 전에 누군가가 제게 현대 도시가 물을 수입해서 공급하지 않고도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 저는 그를 무지하고 비현실적인 몽상가라고 무시했을 겁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도시들과 지난 몇 십년 간 협업하면서 얻은 경험이 우리가 물을 수입하는 것에서 전환할 수 있는 기술과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주제입니다. 도심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일 먼저 개발해야 하는 현지 지역 수자원 공급원은 도시에 내리는 빗물입니다. 도시 개발로 인해 초래된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도시가 성장하면서 우리가 지면을 모두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렇게 지면을 덮으면서 우리는 도시에 내리는 빗물이 흘러넘치기 전에 빼내기 위해 빗물 배수구를 설치했습니다. 이건 중요한 물 공급원의 낭비입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여기 이 수치는 산 호세 시에서 도시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 내에 있는 빗물을 모았을 때 얻을 수 있는 물의 양을 보여줍니다. 파란 선과 검은색 점선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볼 수 있듯이 산 호세 시가 도시에 내리는 빗물의 절반이라도 모을 수 있다면 1년을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물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분명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실거에요. "우리가 겪는 문제에 대한 답은 집 지붕에 있는 빗물 홈통에 커다란 탱크를 만들어 부착해서 빗물을 모으는 것이겠군." 일부 지역에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겨울에만 주로 비가 내리는 곳에서 살고 있는데 물에 대한 수요의 대부분은 여름에 집중되어 있다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비용 효율은 낮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캘리포니아가 겪고 있는 것처럼 여러 해에 걸쳐 가뭄이 지속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큰 빗물 탱크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저는 도시에 내리는 빗물이나 폭우로 인한 빗물을 모으는 데 더 실용적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빗물을 모아서 땅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겁니다. 우리 도시들은 대용량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천연수 저장 시스템을 갖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과거에 로스엔젤레스는 산 페르난도 밸리 아래의 지하수를 함유한 거대한 암반으로부터 상수의 3분의 1을 공급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지붕에서 떨어져서 잔디밭으로 흘러가 홈통으로 내려가는 빗물을 들여다보면 "이걸 과연 내가 마시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실 빗물이 약간의 처리과정을 거치기 전에는 마시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빗물을 모으는 데 있어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빗물을 모으고, 정수하고 땅 속에 스며들게 하는 겁니다. 바로 이게 로스앤젤레스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버뱅크 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로 짓고있죠. 이 그림은 다양한 빗물 채집 시스템, 또는 빗물 배수구를 연결하고 그 물을 유기된 자갈 채석장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짓고 있는 빗물 공원을 보여줍니다. 채석장에서 모은 물은 인공 습지로 서서히 보내집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야구장으로 이동하여 땅 속으로 스며들어 도시 암반의 식수를 채워줍니다. 습지에서 이동하여 땅 속으로 스며드는 과정에서 물은 식물의 표면과 지면에 살면서 물을 정화해주는 미생물을 만나게 됩니다. 물이 자연 처리 과정을 거치고도 마시기에 아직 충분히 깨끗하지 않으면 지하수 암반에서 퍼올렸을 때 사람들에게 식수로 제공되기 전에 도시에서 한번 더 정수하게 됩니다. 도심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설해야 하는 두 번째 수도꼭지는 하수 처리 시설에서 나오는 폐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물을 재활용하는 개념에 대해 알고 계실겁니다. 관목림(灌木林)이나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나 지역 골프장의 코스에서 하수 처리 시설의 물을 준다는 이런 표지판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20년째 해오고 있는 일이죠. 하지만 우리가 이 경험으로부터 깨닫고 있는 것은 이 방식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돈이 많이 든다는 겁니다. 하수 처리 시설 부근에 물 재활용 시스템을 처음에 몇 개 설치하고 나면 물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 위해 점점 더 긴 배관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점점 비용이 너무 과중해집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폐수를 재활용하기 위한 좀 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은 2단계의 과정을 통해 폐수를 식수로 바꾸는 겁니다. 이 과정의 첫 단계는 물에 압력을 가해서 역삼투막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물 분자는 통과할 수 있지만 폐수에 들어있을 수 있는 염분과 바이러스, 유기화학물질은 빠져나가지 못하는 얇은 투과성의 플라스틱 막이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물에 소량의 과산화수소를 넣고 자외선을 비춰줍니다. 자외선은 과산화수소를 수산화 라디칼(OH)이라 불리는 두 부분으로 쪼갭니다. 수산화 라디칼은 대부분의 유기화학물질을 분해하는 매우 강력한 형태의 산소입니다. 물이 두 단계의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시기에 안전합니다. 제가 압니다. 저는 현대 과학에 존재하는 모든 측정 기술을 사용하여 지난 15년간 물 재활용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우리는 첫 번째 단계를 통과할 수 있는 화학물질은 몇 개 발견했지만 두 번째 단계에 이르렀을 땐 고도의 산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남아있는 걸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면서 평상시에 항상 마시는 물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물을 재활용 하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최근에 지은 공학적으로 설계된 처리시설 습지입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산타 아나 강에 있죠. 처리시설용 습지는 산타 아나 강의 일부로부터 물을 받는데 여름에는 리버사이드나 샌 버너디노같은 도시에서 나오는 하수가 대부분인 물입니다. 물은 처리시설용 습지로 와서 햇빛과 해조류에 노출되는데, 이들은 유기화학물질을 분해하고 영양물질을 제거하고 수인성 병원체를 비활성화시킵니다. 물은 다시 산타 아나 강으로 돌아와서 애너하임으로 흘러내려가 거기서 퍼올려져서 땅 속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그리고 애너하임 시의 식수로 사용되죠. 이로써 리버사이드의 하수구에서 오렌지 카운티의 식수원으로의 여행을 끝마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폐수를 마시는 아이디어가 흔히 사용되지 않거나 초현대적인 몽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이미 제가 말씀드렸던 고도의 2단계 처리 과정으로 378.5억 리터의 물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유일한 물 공급원이라고 해도 백만 명의 사람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세 번째로 개설해야 하는 수도꼭지는 전혀 수도꼭지가 아닙니다. 일종의 가상 수도꼭지죠. 우리가 하는 물 절약입니다. 우리가 물 절약을 해야 하는 장소는 실외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와, 그 외의 현대의 미국 도시에서는 우리가 쓰는 물의 절반이 실외에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가뭄에서 우리의 잔디밭과 식물이 절반의 양의 물로 살아남는 게 가능한 걸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콘크리트를 덜어내고 잔디를 심고 인조 잔디를 깔고 선인장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토양 습도 감지기와 지능적 관개 제어기로 캘리포니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녹색 조경을 우리 도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심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설해야 하는 네 번째 수도꼭지는 해수를 담수화 하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해수담수화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어본 적 있으시겠죠. "석유는 많은데 물은 별로 없고 기후 변화에 대해 신경을 안 쓴다면 하기 좋은 거지." 해수담수화는 어떻게 미화하든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하지만 해수담수화를 재고할 가치가 없는 걸로 특징 짓는 건 매우 시대에 뒤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우리는 해수담수화에서 큰 진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이 사진은 현재 샌디에고 북부에 짓고 있는 서반구에서 가장 큰 해수담수화 시설입니다. 25년 전에 산타바바라에 지었던 해수담수화 시설에 비하면 이 처리시설은 1갤런(3.785L)의 물을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의 절반만 소모할 겁니다. 하지만 해수담수화가 에너지를 덜 소모하게 되었다고 해서 모든 지역에 담수화 시설을 짓기 시작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현지 물 공급원을 만드는 방법 중에 이게 아마 제일 에너지 집약적이고 환경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는 선택일 겁니다. 이게 다 입니다. 이 네 가지 수원으로 우리는 물을 수입하는 것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면과 건물에 조경을 설치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실외의 물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서 용수를 25%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수구에 들어가는 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용수를 40%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빗물 채집과 해수담수화를 결합함으로써 부족분을 메꿀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후 변화가 앞으로 초래할 그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는 물 공급원을 만듭시다. 현지의 자원을 사용하고 물고기와 음식을 위한 환경에 더 많은 물을 남겨주는 물 공급원을 만듭시다. 우리의 자연 환경에 대한 가치관과 상통하는 수자원 시스템을 만듭시다.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 손녀들을 위해 합시다. 그리고 후손들에게 이 시스템이 그들이 미래에 가꾸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해줍시다. 우리에게 있어 새로운 물 공급 시스템을 만들 마지막 기회니까요.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매운 고추를 먹을 때 왜 입이 불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당신은 어떻게 타는 느낌을 가라앉히나요? 왜 고추냉이는 눈물이 나게 만드나요? 그리고 가장 매운 향신료는 얼마나 매울까요? 보충설명을 해봅시다. 첫번째로, 매움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무언가의 맛이 맵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사실 단 것이나 매운 것, 신 것과 같은 맛이 아닙니다. 사실은, 매운 음식 속의 특정한 성분들은 복합자극기관 이라는 감각 신경들을 활성화시킵니다. 당신의 입과 코를 포함한 온 몸에 이 신경들이 퍼져있으며,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열에 의해 자극을 받는, 똑 같은 감각기관들 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매운 고추를 먹으면 당신의 뇌는 사실 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당신이 멘솔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반대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차갑고, 상쾌한 성분이 냉점을 자극시키는 것입니다. 이 열에 민감한 신경들이 자극을 받으면, 당신의 몸은 그것이 위험한 열과 닿아 있다고 생각하여 이에 따라 반응합니다. 이것이, 당신이 땀이 나기 시작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고추들은 "싸움 혹은 도주"라는 대부분의 위협에, 우리의 몸이 반응하는 방식을 이끌어 낸 것이죠. 하지만, 당신은 모든 매운 음식들의 매운 정도가 같지는 않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차이점의 원인은 포함된 성분들의 종류에 있죠. 후추와 매운 고추에서 발견되는 캡사이신과 피페린은 입에 대부분 남아있는 더 크고 무거운 분자들인 알킬아마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머스타드, 서양고추냉이, 그리고 고추냉이는 당신의 호흡기로 쉽게 올라가는 이소티오시안산기라는 더 작은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매운 고추들이 당신의 입을 화끈거리게 하고, 고추냉이가 코를 맵게 하는 이유입니다. 음식의 매운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열이 더 이상 사람들에게 감지될 수 없게 되기 전까지, 그것의 캡사이신 성분이, 얼마나 희석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스코빌 단위에 기준하고 있습니다. 타바스코 소스는 1,200에서 2,400 단위인 반면, 스위트 벨 고추는 0 스코빌 열단위입니다. 가장 매운 고추를 만들어내기 위한 경쟁은 지속적이지만, 대부분 두 종류의 고추가 가장 맵다고 여깁니다: '트리나드 모루가 스콜피온'과 '캐롤리나 리퍼' 입니다. 이런 고추들은 호신용 스프레이의 반 정도인 150에서 200만 스코빌 열 단위로 측정됩니다. 자, 왜 사람들은 이런 엄청난 고통을 일으키는 것들을 먹기 원하는 것일까요? 아무도 언제, 또는 어째서 사람들이 매운 고추를 먹기 시작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역사학자들은 23,000년 정도 전의 머스타드와 같은 향신료들을 인류의 유적과 함께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향신료가 음식으로서, 혹은 약재로, 혹은 그저 장식용으로 사용된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가장 최근의 경우에는, 6천년 전의 냄비에 까맣게 탄 물고기와 고기와 함께 머스타드가 들어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떤 설은 사람들이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 음식에 향신료를 넣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어떤 연구들은 향신료가 대부분 미생물들이 많은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늘날 왜 계속 매운 음식을 접하는 것인지는 아직도 의문투성이죠. 어떤 사람들에게는,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순간적인 느낌이 불쾌하더라도, 계속되는 스릴을 즐깁니다. 어떤 연구들은 매운 것들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도박과 같은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활동들을 즐길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은 유전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매움에 대한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훈련을 해볼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것을 알고 하세요 :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고통은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참을성이 강해지는 것 뿐이죠. 사실, 연구자들은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타는 느낌을 덜 느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은 그저 고통을 더 좋아하는 듯 보였죠. 그러니, 당신의 열 감각기관들을 마음껏 괴롭히세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매운 음식들의 경우에는, 당신은 데이게 될 것입니다. 요즘 떠오르는 환경 차원의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이 수수께끼의 시작은 사소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재난의 조짐을 보여준다고도 하겠습니다. 어느날 당신은 아침 토스트에 바르는 꿀이 전보다 더 비싸진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꿀을 잼으로 바꾸지 않고 그 대신에 꿀의 급격한 가격 상승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기로 합니다. 당신이 발견하는 사실들은 놀랍습니다. 미국에서 사육하는 꿀벌의 숫자는 걱정스러운 속도로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이 감소 속도는 너무 빨라 일반적인 벌의 죽음에 대한 원인으로는 설명될 수가 없습니다. 보통은 질병과 기생충, 그리고 기아가 그 원인입니다. 벌집의 끔찍한 현장에 성충 벌들은 거의 없고, 외로운 여왕벌과 얼마 안되는 생존자들이 있을 뿐입니다. 손도 대지 않은 음식과 태어나지 않은 유충들이 넘쳐난다는 것은 성충 벌들이 유충들의 부화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더 괴상한 것은 주변에 죽거나 죽고 있는 벌들을 볼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성충 벌들은 벌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잃었거나, 그야말로 사라진 거죠. 이렇게 기이한 일은 과거에도 일어났었습니다. 인간들은 수백년동안 꿀을 따왔습니다. 하지만 유럽 정착민들이 1600년대에 아종인 흑색 꿀벌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벌을 사육하지 않았죠. 19세기 부터 양봉가들은 이처럼 벌들이 종적을 감추는 사건을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건들에 특이한 이름을 붙이면서 말이죠. 실종병, 봄 소멸병, 가을 떼죽음 등. 그러나 2006년에 이러한 일들이 미국 전역의 절반 이상의 벌집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현상은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벌집 군집 붕괴 현상" 이 수수께끼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차를 마실 때 꿀 대신 설탕을 써야한다는 점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꿀을 위해 벌을 사육하지만 산업적 차원에서는 벌들의 도움으로 농작물을 수분시킵니다. 미국 식품 생산의 1/3 이상이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이 재난의 범인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세가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거물 A: 해충과 질병 바로아 응애는 악명이 높은 해충입니다. 이 붉은 해충은 벌 집단을 침입하여 벌을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병원균도 옮겨 벌의 발육을 저해하고 수명을 감소시킵니다. 증거물 B: 유전. 여왕벌은 건강한 벌집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요즘 상업용 벌집에 분포하는 무수히 많은 여왕벌들은 몇 안되는 진성 여왕벌들로부터 사육되어 병원균과 해충으로부터 벌들의 방어 체제의 약화에 원인이 되는 유전적 다양성 부족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증거물 C: 화학 약품. 기생충들을 쫓기 위해 벌집과 농작물에 사용되는 살충제는 꿀벌들이 먹고 마시는 음식과 물을 오염시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어떤 살충제들은 꿀벌의 귀소 본능도 손상시킨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추측만 할 뿐 정답은 모릅니다. 이 사건의 실제 형사들인 과학자들은 벌집 군집 붕괴 현상의 원인에 대한 의견에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몇가지 요인이 원인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꿀벌들은 필연적으로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벌의 수가 준다는 것은, 수분양이 줄고, 식품가가 증가한다는 뜻이므로, 이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합니다. 꿀이 없는 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작물 부족 문제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찌꺼기라 부른다면, 당신은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동떨어진 것은 아니예요. 당신은 음식이 어디서 생기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당신은 이것이 식물, 동물 , 혹은 곰팡이에서 생긴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동물, 식물, 그리고 곰팡이들을 먹이는 썩고 있는 생물이나 똥에서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 입니다. 실제로는, 당신과 당신을 구성하는 요소는 별해감과 같은 생물과 두세 단계 정도 다를 뿐입니다. 우리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종들, 산호초 같은 생물들부터 호수의 물고기, 그리고 사바나의 사자까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죽은 물체들에게서 양분을 제공받아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유기 작용은, 우리가 충분히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면, 광합성을 통한 물과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물은 주변의 이산화탄소와 물을 포도당과 산소로 바꾸기 위해 햇빛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포도당은 잎, 줄기, 뿌리, 그리고 열매 등을 이루기 위해 더 미세한 유기 분자로 분해됩니다. 유기 분자속에 저장된 에너지는 우리와 밀접한 먹이 사슬을 지탱합니다. 당신은 이것과 같은 그림을 보신 적이있을 것입니다 또은 이것을 보셨을 수도 있죠. 이런 건강한 먹이사슬은 가장 아래의 살아있는 식물들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실제 지구의 생태계에서는, 10%도 되지 않는 식물들이 살아있는 동안 먹힙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90%는 어떨까요? 음, 가을의 하루에서 땅을 한 번 봅시다. 살아있는 생물은 죽은 몸의 일부를 떨어냅니다: 낙엽, 부러진 나뭇가지, 심지어 땅속의 뿌리까지도요. 많은 생물들은 운좋게 살아있는 동안 먹히지 않고, 결국 죽어 잔해를 남깁니다. 이런 90%의 육상식물의 먹히지 않고, 소화되지않고, 죽은 식물 부분이 중요할까요? 그것은 폐기물이 되고, 우리가 토양 먹이사슬이라고 부르는 것의 기반인데, 그건 이것처럼 보인다고 하는게 좋겠네요. 식물에게 일어나는 것은 모든 유기체의 먹이사슬에도 일어납니다. 일부는 살아있는 채로 먹히지만, 대부분의그것들은 죽어서 썩고 있을 때 먹혀집니다. 그리고 먹이사슬은 내내, 살아있는 생물은 유기물의 성분과 소화 분비물을 밀쳐냅니다, 그것들이 죽어 부패되려 떠나기 전에요. 모든 죽음은 암울하게 들리나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쓰레기들은 궁극적으로 미생물과 쓰레기를 찾는 동물들에 의해 소비됩니다. 또한 사실 이것들은 우리를 포함한, 다양한 유기물을 있는 토양먹이사슬의 기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폐기물들이 예상치도 못한 거대한 에너지의 자원이며 가장의 친환경적인 연료인 것을 알아 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화경적인 생태계의 상호작용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사실 푸드체인은 단 하나의 에너지의 흐름의 경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어떤 생태계 안에서, 아주 많은 흐름들이 모든단계 에서 죽은 물질을 떠받치는 그물망으로 풍부한 상호작용의 망을 형성하기 위해서나 먹이 그물을 형성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먹이 사슬의 결과는 잔해로 부터 두번정도 이상이 되지않는 대부분의 모든 종자으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인간들도 그렇죠. 여러분은 아무도 섞은 음식, 똥 별해감같은 것을 바로 먹지는 않죠. 하지만 여러분의 음식의 근원은 아마도 우리가 먹는 다양한 동물들은 돼지고기,가금류,버섯,조개와 같은 거나 메기와 다른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동물처럼 그 자신들이 폐기물 자체이거나 또는 그것들은 부산물로 길러지는 동물들입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자연은 폐기물로 가득찬 곳이라고 생각하한다면 그것은 옳은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유기체에게 쓰레기인 것은 다른 유기체에게는 금이고, 모든 썩고 죽은 물체들이 먹이사슬을 거쳐 갈때 지구 대부분의 생명체와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영양분을 가져다준는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이제, 깊이 생객해 볼 시간입니다. 아무 카드나 한장만 집어 보세요 실제로 한 번에 다 집어서 펴 보세요. 이 기본 52장 한번 카드는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세계 카지노에서 사용하는데 순서는 매번 재정열됩니다 하지만, 이것처럼 매번 좋은 카드만 받을 수 있다면 지금껏 보지 못한 패를 갖게 될 겁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 할까요? 그답은 52장의 카드로 혹은 무슨 물건이든 그것으로 얼마나 많은 패를 만들 수 있냐에 있습니다. 지금은 52장이 많아보이진 않긴해도 좀 더 작은 숫자로 시작해 보죠. 네 사람이 네 개의 숫자가 각각 적힌 의자에 앉는다고 생각해보면 그들이 앉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우선, 네 사람 중 누구라도 첫 번째 의자에 앉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이 결정되면 세 사람만 서 있게 됩니다. 그 다음 사람이 앉으면 두사람만이 세번째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후보자가 됩니다. 그 중 세번째 사람이 한 의자에 앉으면 서 있던 마지막 사람은 네번째 의자에 앉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직접 가능한 모든 배열이나 순열을 써보면 네 사람을 모두 의자에 앉힐 수 있는 방법은 모두 24가지라고 나옵니다. 물론 이것보다 큰 수를 다룬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요. 그럼 다른 빠른 방법이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첫번째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각각 네 가지의 첫 선택은 두번째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선택보다 세가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들은 세번째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경우의 수보다 두가지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경우를 일일이 다 셀 필요없이 각각의 의자에 대한 경우의 수를 모두 곱하면 됩니다 : 4 x 3 x 2 x 1 똑같이 24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패턴이 나오는데요. 처음에 우리가 정한 물체의 숫자로 시작을 했죠 지금 이 경우엔 숫자 4가 되겠죠. 그리고 (1씩) 작은 정수를 연속해서 곱합니다 1이 나올때까지요.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죠. 이 발견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수학자들은 흔히 팩토리얼이라고 알려진 이런 계산법을 느낌표를 사용해서 상징화했습니다. 일반적 규칙에 따라, 특정 양의 정수에 대한 팩토리얼은 그 양의 정수에서 1씩 줄여나가 1이 나올때까지의 곱으로 계산됩니다. 우리 예에서는 네사람 모두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4!로 표기 할 수 있는데 이 것은 24와 동일하죠. 자, 이제 다시 카드로 돌아가 보죠. 네사람이 모두 앉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4!로 표기 했듯이 52장의 카드패를 배열한 경우의 수는 52!가 되겠군요. 다행이 일일이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계산기에 수식을 넣으세요 그러면 계산기는 가능한 배열수가 8.07 x 10^67, 즉 8 다음에 0이 거의 67개 붙는 것과 같다고 보여줄 겁니다. 정말 엄청난 숫자죠? 그리고 만약 52장 카드의 모든 가능한 배열을 매초마다 하나씩 써 내려왔다면 우주 대폭발이 발생되었다던 138억년 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쓰고 있을 것이고 앞으로 수백만년이 더 걸릴 것입니다. 사실상,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들 보다 카드 한벌로 만들 수 있는 패의 수가 더 많습니다. 혹시 다음에 여러분이 카드를 돌릴 차례가 되면 여러분이 전엔 절대 볼 수 없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볼 수 없을 패를 쥐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설탕은 당신과 숨박꼭질을 합니다. 당신은 이기기 쉬운 게임이라고 생각하겠죠.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캔디, 그리고 설탕이라는 표지를 가진 흰 봉투들을 고려하면서 그 안에 설탕들이 있을테니까요. 그런 음료수나 간식을 통해 사람들은 대략 첨가된 설탕의 절반을 찾습니다 그래서 설탕이 마치 볼 수 있는 시야에서 숨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있는 어떤 사람처럼 나머지 절반은 당신이 방심하고 있는 장소에 숨어있습니다. 케찹, 볼로냐, 스파게티 소스, 두유, 스포츠 음료, 피시 스틱, 땅콩버터의 성분을 확인해보세요. 당신은 대부분 이런 제품에 설탕이 숨어있는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실제로, 당신은 식료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600,000개 이상의 상품의 3/4에서 첨가된 설탕을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설탕이 숨는걸까요? 그냥 식품라벨을 볼 수 없는건가요? 이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당신의 친구 로버트가 밥, 로비, 롭, 바비 또는 로베르토로 불려질 수 있는것처럼 첨가된 설탕도 많은 가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다는 것은, 다섯개나 여섯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56개입니다. 현미 시럽, 엿기름, 황갈색 조당, 플로리다 크리스탈, 머스코바도, 그리고 , 물론, 액상과당도 있습니다. 가끔씩은 HFCS나 옥수수 시럽으로 불립니다. 심지어 설탕의 교묘한 별명조차도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나 사과 농축액은 당신의 몸에 55개의 설탕 쌍둥이들과 똑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그리고 비록 말린 유기농 당즙은 건강하게 들릴지 몰라도 당신이 그것을 건조시킨다면 설탕을 얻습니다! 화학적으로 말한다면, 이것은 모두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더욱 교묘하게도, 여러가지 종류의 첨가된 설탕의 종류들이 한 제품에 사용될때, 그것들이 긴 성분목록에 숨어있어서 설탕 내용물은 괜찮게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모두 함께 더한다면, 설탕은 가장 많은 성분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FDA는 하루 권장 설탕 제한량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탄산음료 한병에 있는 65그램이 적은지 많은지 말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당신의 총 칼로리의 5%나 하루에 약 25그램정도로 설탕를 제한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65그램은 그 양에 두배 이상이 됩니다. 하지만 우선 설탕이 무엇일까요? 포도당과 과당의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둘 다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진 같은 화학적 구성요소를 가진 탄수화물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정말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우리 몸에서 꽤 다르게 작용합니다. 포도당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명체에게 가장 좋은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모든 장기로부터 물질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당은 주로 간에서 물질대사가 이루어지며 당신의 간이 당분이나 단 과당으로 과적되면 그 초과량은 물질대사가 지방으로 바뀝니다. 신선한 과일은 실제로 과당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과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과일속의 섬유소가 그것을 흡수를 늦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간이 자신의 역할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줍니다. 쿠키를 쫀득하게 만들고, 사탕을 바삭하게 만드는 것이 설탕입니다. 이것은 심지어 빵을 아름답고, 황금빛 갈색으로 만듭니다. 설탕은 또한 훌륭한 방부제입니다; 설탕은 썩거나 사라지지 않아서 이것이 첨가된 음식은 저장하고 긴 거리를 수송하는게 쉽고, 싼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설탕이 모든 곳에 숨어 있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채소, 달걀, 고기, 생선, 과일, 가공되지 않은 견과류, 심지어 당신의 싱크대와 같은 설탕이 숨어있지 않은 음식들을 나열하는 것이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탄산음료, 주스, 스포츠음료중에서 간단히 물을 고르는것이 숨겨진 첨가된 설탕을 피하는데에 좋은 방법입니다. 아주 최소한 식품 라벨에 집중하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러면 당신은 건강한 수준의 설탕섭취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 숨박꼭질 게임에서는 당신이 첨가된 설탕을 찾지 않을때마다 이기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스팸 메일을 받았습니다. 제 스팸 필터링을 용케 뚫고왔죠. 어떻게 한 건진 모르겠지만 수신함에 들어왔고 솔로몬 오동카라는 남자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웃음) 알아요. (웃음) 내용은 이랬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임스 비치 씨. 흥미로운 사업 제안이 있는데 함께 나누고 싶어요. 솔로몬 드림." 제 손은 삭제 버튼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핸드폰을 들여다보면서 이걸 삭제할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저는 "솔로몬 씨, 당신의 메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웃음) (박수) 그래서 게임이 시작됐죠. 그는, "비치 씨, 우리가 당신께 황금을 보내드릴 겁니다." (웃음) "유통시키는 금의 10%를 받게 되실 겁니다." (웃음) 저는 전문가를 상대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웃음) 저는 "얼만큼인가요? "라고 물었고 그는, "먼저 적게 시작할 겁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하고 실망했는데 그가 말하길, "25kg 입니다." (웃음) "값은 250만 달러(약 30억 원) 쯤 될 겁니다." 저는 "솔로몬 씨, 진짜로 이걸 할 거면 크게 가죠." (박수) "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금이 얼마나 있습니까?" (웃음) 그는, "제가 얼만큼의 금을 갖고 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당신의 운용능력입니다. 시험 배송으로 50kg부터 시작합시다." 저는, "50kg이요? 적어도 1톤을 보내지 않으면 이걸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 (웃음) (박수) 그는, "직업이 무엇입니까?" 물었고 (웃음) 저는, "헤지펀드 은행 임원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웃음) 나는 금괴 배송을 처음 해보는 게 아니라고, 친구. 전혀 아니야. 저는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본사가 어디인가요? 저는 당신에 대해 모르는데 우편으로 보낼거면 받았다는 서명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많은 양의 금이잖아요." 그는, "그보다 더 많은 양을 보내자고 제 회사를 설득하는 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솔로몬 씨, 저도 동의합니다. 다음번 이사회에 가져갈 사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다리세요." (웃음) 제가 솔로몬에게 보낸 것입니다. (웃음) (박수) 여기 통계학자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무슨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웃음) 저는, "솔로몬 씨, 도움이 될 만한 챠트를 메일에 첨부했습니다. 제 비서를 시켜서 수치를 검토하게 했습니다. (웃음) 최대한 많은 양의 금을 받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어느 한 시점에 감성을 자극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솔로몬은 이 때 그랬습니다. 그는, "이 거래가 잘 성사된다면 정말 기쁠 겁니다. 저도 수수료를 많이 받게 되거든요." 저는, "좋은 일이네요. 그걸 어디에 쓰실 생각인가요?" 그는, "부동산에요. 당신은요?" 저는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이렇게 보냈습니다. "이집트 음식 후무스요." (웃음) "요즘 잘나가고 있거든요." (웃음) "하루는 마트에 갔는데 종류가 30개 넘게 있더라고요. 당근을 잘라서 찍어드실 수도 있어요. 그렇게 드셔보신 적 있나요?" (웃음) 그는, "이제 그만 자러 가겠습니다." (웃음) (박수) "낼까지요. 좋은 꿈 꾸세요." 저는 무슨 말을 할 지 몰랐습니다. 저는, "잘 자요, 우리 금괴 잘 자요." (웃음) 이렇게 오간 게 몇 주는 된다는 걸 아셔야 해요. 비록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멋진 몇 주였지만 이제 그만 둬야 했어요. 점점 감당할 수 없게 됐거든요.ㅣ 친구들은 "제임스, 술 마시러 나올래?" 라고 말하는데 저는, "안돼. 금괴에 관해 받을 이메일이 있거든"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결론을 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짰습니다. 저는, "솔로몬 씨, 보안에 대해 걱정이 되는군요. 우리가 메일을 보낼 때 암호를 써야겠어요." 그는 동의했습니다. (웃음) 저는, "솔로몬 씨, 밤새도록 이 암호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회신에 이걸 씁시다. 변호사: 곰돌이 젤리 은행: 에그몽 법적: 콜라맛 젤리 요청: M&M 초콜릿 문서: 젤리빈 결제 시스템: 거대한 도마뱀 젤리" (웃음) 이게 다 그 사람들이 쓰는 단어잖아요? 저는, "앞으로 모든 회신에 저를 킷캣으로 칭해주십시오." (웃음) 답장이 오지 않았기에 저는 너무 오버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살짝 수위를 낮췄습니다. 저는, "솔로몬 씨, 거래는 계속되는 거죠? 킷캣 올림." (웃음) 일관성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자 답장이 왔습니다. 그는, "거래는 유효합니다. 저는 지금 어쩌구 저쩌구..." 저는, "암호를 쓰셔야지요!" 그 뒤에 저는 제가 받아본 것 중 제일 대단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웃음) 농담이 아니에요. 수신함에 이게 들어왔습니다.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거래는 유효합니다. M&M 초콜릿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웃음) 곰돌이 젤리가 필요한 모든 콜라 젤리 젤리빈을 에그몽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잔액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웃음) 거대한 도마뱀 젤리를 통해 1,500파운드(약 250만원)를 보내세요." (박수) 이게 너무 재미있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시간을 최대한 많은 스팸 메일에 답장을 보내는 데 쓰면 어떻게 될까? 그게 바로 제가 지금 3년째 하고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을 대신해서요. (웃음) (박수) 스팸 메일에 답장하는 순간부터 웃긴 일들이 일어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해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제가 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기꾼들에게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저는 그들의 시간을 뺏는 거예요. 그들이 저한테 쓰는 시간만큼 다른 순진한 어른들을 속여서 예금을 털지 못하겠죠, 그렇죠? 만약 이걸 하실 생각이라면, 익명 이메일 주소를 하나 만드는 걸 강력히 권장합니다. 여러분의 메일 주소를 쓰지 마세요. 처음에 제가 그렇게 했다가 악몽을 맛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음경확대수술에 관한 메일이 수천개 씩 와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만 제가 갖고 있던 의학관련 질문에 (웃음) 제대로 된 답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제가 말하건대 이렇게 시작하는 메일을 받는 날은 좋은 하루입니다. (웃음) "저는 위니 만델라입니다. 전 남아공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의 두 번째 부인입니다." 저는 "아, 그 위니 만델라!" (웃음) 저는 아는 게 참 많아요. 그녀는, "제 남편 넬슨 만델라의 건강 상태때문에 이 나라 밖으로 5억원을 송금해야합니다." 이걸 좀 이해해보죠. 그녀가 제게 이런 걸 보내다니 정말 웃기는 일이죠. (웃음) 그리고 이것도요. 이 허가서는 꽤 적법해 보이지만 사실 아무것도 안 적혀 있고 그냥 모양만 있습니다. (웃음) 저는, "위니 씨, 이런 말을 듣게 되어 정말 유감입니다. 넬슨이 세 달 전에 죽었다는 걸 생각할 때 그가 정말 위독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웃음) 그게 최악의 건강상태 아닌가요. 죽은 거요. 그녀는, "제 은행 담당 직원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 만인에게 사랑을." (웃음) 저는, "물론이죠. 울지말아요 그대." (웃음) (박수) 그녀는, "은행 직원한테 3,000달러(약 350만원)를 송금해야 합니다. 만인에게 사랑을." (웃음) 저는, "문제 없어요. 제가 경찰을 쏴 죽였거든요. 하지만 경찰 대리인은 안 죽였어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감자튀김은 맛있습니다. 케쳡은 감자튀김은 천국의 한조각입니다. 문제는 정확하게 적당한 양을 붓는것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죠. 우리는 케첩을 쏟아붓는 것에 너무 익숙해서, 그것의 행위가 얼마나 이상한지 깨닫지 못하죠. 철 같이 단단하게 꼳게 채워진 케첩 병을 상상해보세요. 아무리 많이 흔들어도 철은 안나오죠. 이제, 같은 병에 물과 같은 액체가 가득 차 있는 걸 상상해보세요 그건 꿈결처럼 부어지겠죠. 하지만, 케첩은, 결정을 하려 하는 것 같지 않아요. 그것은 고체인가요? 아니면 액체인가요? 대답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물, 오일, 알코올 등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유동체는 직선적으로 반응합니다. 만일 당신이 두배로 강하게 누르면, 그것은 두배 속도로 이동합니다 사과의 명성으로 유명한 아이작뉴턴경은 이 관계를 처음으로 제안했고, 그래서 그 유동체는 뉴턴 유동체라고합니다. 하지만 케첩은 직선적인 규칙을 깨뜨리는 사물의 기분좋은 밴드인 비뉴턴유동체라고 불립니다. 마요네즈나, 치약, 피, 페인트, 땅콩버터 그리고 많은 다른 유동체들은 비-직선적으로 압력에 반응합니다. 그건, 그 눈에 띄는 농도는 얼마나 강하게, 얼마나 오래, 또는 얼마나 빠르게 누르는냐에 따라 좌우되죠. 그리고 케첩은 실제로 두가지의 다른 면에서 비뉴턴유동체이죠, 첫번째 면: 여러분이 강하게 누르면 누를수록, 그 캐첩의 농도는 더 묽어지는 것처럼 보이죠. 특정한 압력보다 더 낮으면, 케첩은 기본적으로 고체처럼 작용합니다. 하지만 그 압력의 한계점을 넘어서면, 변속기어를 바꾸어 그 이전의 상태보다 그 농도는 천배나 더 묽어집니다. 친숙하게 들려요, 그렇죠? 두번째 면: 만일 당신이 그 한계 압력점 이하로 누르면, 결국, 케첩은 흐르기 시작할것입니다. 이 경우, 힘이 아니라, 시간이, 유리같은 감옥으로 부터 케첩을 방면하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좋아요, 그러면 왜 케첩은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일까요? 음, 그것은 분쇄되고, 으깨지고, 때려쳐지고, 완전히 훼손된 토마토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작은 분자들이 보이시나요? 이것은 토마토세포의 케첩처리 과정을 거친 후의 잔재입니다. 그리고 저 분자들 주변의 유동체들이요? 케첩이 있을때, 토마토 분자들은 공평하게 그리고 무작위로 나뉘어집니다. 이제, 약한 압력을 아주 빠르게 가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분자들은 서로 충돌하지만 서로의 통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케첩은 잘 흐르지 않습니다. 이제, 강한 압력을 아주 빠르게 가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여분의 힘은 토마토 분자들을 으깨기에 충분해서 아마도 작은 구체(球體)들인 대신에 그 분자들은 작은 타원들로 으깨져서, 빵하고 터집니다! 이제, 당신은 분자들의 그룹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다른 분자들을 통과할 수 있게하고 케첩이 흐릅니다. 이제, 아주 약한 압력으로 아주 오랫동안 힘을 가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판명된 것은, 우리는 이 상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확신할수 없습니다. 한가지 가능성은 케첩통의 벽에 가까이 있는 토마토 분자들은 중앙을 향해서 천천히 충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용해되었던 그 액체로부터 분리되면서 말이죠, 기억하세요, 그 가장자리의 근처는 기본적으로 액체이죠. 그 물은 유리병과 케첩의 병꼭지사이에서 윤활류 역할을 하고, 그래서 케첩이 흐릅니다. 또다른 가능성은 분자들이 많은 작은 그룹으로 스스로를 재배치한 다음, 서로를 통과해서 흘러갑니다. 유동체의 흐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여전히 케첩과 그 즐거운 친구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케첩은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강하게 누를수록 농도가 낮아지지만, 우블렉(oobleck: 점액)이나 천연 땅콩버터와 같은 다른 물질들은 여러분이 더 강하게 누를수록 농도가 묽어집니다. 다른것들은 회전하는 막대기로 기어오르거나 비커밖으로 자신들을 계속해서 부을 수 있어요. 당신이 그것들을 일단 붓기 시작하면요. 하지만 물리학적 관점에서는 케첩은 세상에 있는 보다 더 복잡한 혼합물 중 하나죠. 또, 마치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은것처럼, 재료들의 균형과 많은 과일음료와 밀크쉐이크에서도 찾을수 있는 잔탄검와 같은 천연첨가제의 존재는 완전히 다른 두가지의 케첩이 완전히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죠. 하지만 대부분은 두가지의 고자질같은 특성을 보여줍니다: 한계 압력점에서 농도가 묽어지는 것, 또 아주 약한 압력후에 보다 점차적인 묽어짐은 오랫동안 가해진 것입니다. 그게 의미하는 것은 두가지 방식으로 당신이 케첩을 짤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시리즈의 길고, 느리고 약하게 흔들어, 힘을 가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계속 하거나, 아주 아주 강하게, 병을 한번 치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전문가들이 하는 것은 뚜껑을 닫아 보관하여, 병을 몇번 짧고 강하게 흔들면 모든 토마토 분자들을 활성화시키고, 그 후에 뚜껑을 열어 그 천국같은 튀김위에 잘 조절된 짜기를 하는거죠. 전 정말 오랫동안 경찰관으로 재직했습니다. 그리고 이 종이를 보면 아시겠지만 전 흑인 설교가입니다. (웃음) 흑인 설교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설교가 끝났다 싶으면 20분이 더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웃음) 그러니 앞으로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전 경찰관으로 아주 오랜기간 일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이전부터 말이죠. 전 삐삐 이전을 말하는 겁니다. (웃음) 웃고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전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마약과의 전쟁 이전부터 일했습니다. 저는 그 전부터 일했습니다. 수많은 것이 왔다 갔고 좋은 시절 나쁜시절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사랑합니다.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기에 경찰관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건 단순한 직업이 아닙니다. 그것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찰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위기입니다. 이 위기는 수년간 있어 왔습니다. 법 집행기관인 우리가 "있잖아, 체포하는 것만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순 없어" "이걸 프로파일하는건 불법이야" 라고 말하고 또한 법집행기관에서 이런 생각을 받아들이고 지역사회 지향의 치안활동을 해야한다는데 동의를 하면서도 여전히, 항상 똑같은 태도를 취합니다. 우리가 모두 인정하는 모든 것에 대치되는 태도 말이죠. 몇 년 전에 바로 그게 이유였습니다. 저는 인종주의와 차별, 모든 것이 너무 지쳤고 분열들과 이념들 또한 너무 싫었지요. 전 정말 지쳤습니다. 전 이 지독한 악순환에 신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전히 사랑하는 경찰조직에서도 이런 것이 있다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저는 은퇴할 날짜를 정했습니다. 은퇴해서, 다 마무리 하고 전임으로 목회일을 했겠죠. 오랫동안 아내를 사랑하면서요.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웃음) 하지만 은퇴하기로 결정했을 때 제 자신보다 더 높은 힘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랑하고, 자라고 교육받은 이 도시에 대한 애정이 있었습니다. 이 도시는 제 마음을 다시 이 시스템으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은퇴하지 않았습니다. 은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선 다음 18, 19개월 동안 급진적인 치안활동을 적용해 보겠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19개월 동안 마약반에서 부서를 옮겨다녔습니다. 사실 마약반에서 은퇴하려고 했었죠. 여러 부서를 옮겨다닌 후 한 지역의 지역서장이 되었습니다. 볼티모어시에서 가장 최악인 구역의 서장입니다. 거길 이스턴 구역이라고 합니다. 가장 범죄가 많고 가장 빈곤하며 실업률이 46%인 곳입니다. 그 때 당시 에이즈, 결핵감염율 순위를 매기면 전국 도시와 비교해도 아니면 전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10위에 들었습니다. 10위입니다. 전 주를 말하는 것도 도시를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작은 구역을 말하는 겁니다. 전 말했죠. "우린 뭔가 다른 걸 해야 해." "우린 다른 걸 해야 해." "뭔가 혁신적인 걸 해야 해." "틀을 깨야 해." 그리고 저는 간절히 원하고 제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변화를 위해 전 가슴깊은 곳 영혼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훈련 받아온 모든 것에 대치되는 가슴 깊은 곳의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실제로 하게 되었죠. 가슴 깊은 곳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슴 깊은 어딘가에서 이 지역의 공동안전을 모두 책임진 저의 가슴 깊은 곳에서 이 지역의 경찰을 완전 바꾸려면 우리의 생각, 가치관부터 완전히 바꿔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바뀌어야 했죠. 그래서 저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모든 일을 한 장면으로만 보지 않고 그 일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기 시작한 거예요. 다시 말하지만, 저희는 생각하는 방식을 바꿨어요. 그리고 깨닫게 된 것은 경찰과 시민이 대립하는 것은 애초부터 있어서는 안될 것이었고 지금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저는 그 '교차점'으로 갔습니다. 모든 지위와 인종, 종교를 가지고 사업하는 사람도 있고, 신앙 중심적인 사람도 있는 교사도 있고, 의사도 있는 그 '교차점'으로요. 그리고 그 '교차점'에서 우리 지역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사람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만나서, 저는 듣기 시작했습니다. 보세요, 경찰의 문제가 뭐냐면요. 우리(경찰)는 우리가 맡은 지역을 위해서 무척 화려한 전략들, 배치들을 짜놓지만 지역 공동체와는 아무런 소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그 전략을 공동체에게 '이렇게 해'라고만 한다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예전 풍습을 다 버리고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이것은 '공동체 책상' 입니다. 저희는 당신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어떤 것이 우리 공동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나요?" 라고요. 그랬더니, 실제로 정말 굉장한 것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보세요, 그 때의 상황을 알려드릴게요. 그 당시 저는 제 아래의 130명의 경찰들을 공동체의 점령자에서 공동체의 파트너로 변화시켜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방법을 찾아야 했죠. 왜나하면, 놀라운 사실이 여기있습니다. 그 당시, 법의 집행자로서 저희는 매우 힘이 강력했습니다. 저희는 아주 훌륭한 보호자였죠. 여러분을 어떻게 보호할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너무 한쪽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경찰서라 해보죠. 제가 경찰서를 저의 팔로 비유하면 제 팔은 엄청난, 60cm짜리 아름다운 팔이었을 겁니다. (웃음) 엄청나죠? 딱 각져 있네요. 지방도 없어요. 좋아 보여요. 정말 좋아 보인단 말이죠! (웃음) 엄청난 팔입니다. 보호자! 그것이 저희입니다. 보호하죠. 하지만 저희는 그 팔을 너무나 많이 운동시켜서 그 팔을 악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보호하는 것은 차가움과 냉혈적인 저희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보호하고 지켜야하는 이 나라의 의무를 잊게 되었습니다. 모르셨죠? 보호하고 지키는 것! (웃음) 그럼 그 보호자 팔 말고 다른쪽 팔을 보면 딱 보면, 네. 팔이 있네요. (웃음) 뭐, 좀 약한 팔입니다. 약하고 병들어 보입니다. 시들어가고 있고, 죽어가고 있네요. 너무나도 많은 걸 한쪽 팔에만 투자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이웃들의 공동체를 우리의 고객처럼, 우리의 아들과 딸 우리의 형제 자매, 우리의 부모님처럼 대하는 것을 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중 저희는 균형 또한 잃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자랑스러운 전문적인 단체였기에 저희의 실수와 단점들을 발견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즉, 변화를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는 것이죠. 그럼 지금부터는 좀 빨리 넘어가서 다른 측면에서도 상황을 바라보자면 법의 집행기관에서만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동체를 이루려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했기 때문이죠. 사람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공동체로서, 시민들은 너무나도 많은 책임을 법의 집행에 넘기고 돌렸습니다. 너무나도 많이 넘겼습니다. (박수) 그리고 시민들은 뻔뻔하게 법 집행기관이 활동을 하게 되면 그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속상해 했습니다.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아이들이 도로에서 공놀이한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결코 납득이 되지 않는 행동이죠. 이웃집에서 노래를 너무 크게 틀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웃집의 개가 우리집의 마당에서 변을 본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공동체는 너무나도 책임을 남에게로 돌려버리고 넘겼습니다. 들어보세요. 제가 볼티모어에서 살던 시절, 저의 어린 시절에는 도로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다고 경찰관들이 와서 우리를 혼내지 않았습니다. 공동체의 어르신들이 오셔서 그 일을 하셨죠. 공동체에서의 부모와 같은 존재들 말입니다. 그 보호자들, 공동체의 어른들이 와서 "하지마! "도 했고, "이거해"와 같이 말해줬습니다. 공동체에서 멘토가 존재했다는 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모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공동체라고 하면 그냥 공동체가 아닌, 공동체를 이루는 모든 것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리고, 설교가이기 때문에, 교회에게 좀 세게 대합니다. 요즈음 교회들은 너무나도 MIA인 것 같기 때문이죠. 책임을 다 못지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오늘날 교회들은 지난 10, 20년동안 공동체의 교회에서 집을 나가면, 골목 하나만 지나면 갈 수 있는 그런 교회에서 공동체의 섬인 교회가 된 것 같습니다. 즉, 오늘날에는 교회와 공동체는 연결이 되어 있지 않고, 소통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들은 공동체와는 전혀 무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말 할것이 수도 없이 많겠지만, 여기서 좀 멈출게요. 공동체와 법의 집행: 우리들은 이 두 가지 존귀한 가치들을 잃어버렸습니다. 누구 하나가 잃은 것이 아닌, 다 함께 잃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우리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할 말은 이런 우리의 도시를 개혁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바꾸기엔 늦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보세요, 3년이 지난 후 그 구역에서의 4년 반의 임기 중 3년이 되니 저는 경찰차에 신부들을 태웠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말하자면 저만 알았던 건데 경찰로서, 같은 차에 종교인이 타고 있으면 못된 경찰이 될 수가 없거든요. (웃음) (박수) 생각해보세요. 일을 하다가 차에 타면 항상 "신부님,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이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아주 대단한 대책들을 마련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경찰들이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한 대책들을요. 우선적으로 저희는 공동체의 청소년들과 저희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편에 선 사람들을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희 공동체를 위해 일자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어 아픈 사람들이 많은 걸 알았기에 기관들과 결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그 '교차로'에 가서, 저희는 저희와 결연을 맺고 싶은 모든 기관과 결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체적인 목표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범죄에는 신경을 덜 썼고요. 왜냐하면, 저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면 그 원초적인 요소들을 발견하고 대처하면 범죄들은 알아서 없어질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범죄들은 자연히 처리가 될 것입니다. (박수) 그래서, 4년 반의 임기 중 3년이 지나고 저희는 돌아보니 40년만에 최하를 찍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범죄의 수, 살인사건들 모든 것들이 하락했습니다. 1970년대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더 뒤로 갔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자료가 1970년대부터 있어서 그건 모릅니다. 네, 그래서 40년만에 최하가 되었죠. 그랬더니 여기저기에서 묻더라고요. "어이 멜, 뭐해? 뭐야 뭐야? 뭘 한거야? 좀 알려줘봐!" (웃음) 그래서 저희는 저희의 방안들을 좀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 내에, 저희 도시는 범죄율이 30년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볼티모어시는 하락했습니다. -살인사건 수가 200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정확하게는 197개. 그리고 저희는 축하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진정으로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얘기할 게 또 있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저희는 훌륭하고 주도적인 경찰이 되는 것을 배웠고 반작용적인 경찰이 아닌 관계적인 경찰이 되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배운만큼 저는 실망도 컸습니다.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계속해서 아픕니다. 왜냐하면 저는 원래부터 이런 사회가 되지 않을 줄 믿었으니까요. 이런 사회는 꿈에도 못 꾸었으니까요. 원래의, 옛날의 그 정신을 이어갔으면 공동체를 섬기고 공동체원들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그런 사랑의 정신을 이었으면 그런 핏줄을 이어나갔다면 이 모든 게 다 일어나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런 변화 이후에도 평소처럼 일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신납니다. 저는 신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공동체의 법의 집행에 대해 완벽히 알고 말할뿐 아니라 그 것들을 감싸 안을 줄 아는 그러한 경찰국장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신납니다. 전 볼티모어의 현재에 신납니다. 저는 볼티모어가,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설 것을 믿기 때문이죠. 저는 믿습니다. 진실로 믿습니다. (박수) 저희가 다시 위대해질 거라 믿습니다. 저는 믿어요. 저희가 계속해서 서로를 감싸주며 "우린 팀이니까 괜찮아"라고 말하고 단순히 겹친 것이 아닌 함께 한 목표를 향해 달릴 것이기에 볼티모어시는 다시 위대해질 겁니다. 미국 또한 다시 위대해질 것입니다. 다 같은 목표, 평화를 위해 달릴 것이니까요. 모든 사람은 존중과 배려를 원합니다. 사랑도 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가 다시 그 사랑과 배려의 길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너무 신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신의 가호를 빕니다. (박수)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박수) 기원전 479년, 페르시안 전사들이 그리스 북부의 도시를 포위하고 있었을 때, 평소보다 조수가 더 멀리 밀려난 파도는 편리한 침략 노선을 남겨놓았죠. 하지만, 이건 행운의 번뜩임은 아니었어요. 전사들이 절반을 가로 질러가기도 전에, 썰물이 예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더 큰 파도로 돌아와 전사들을 익사시켰습니다. 포티다이어인(그리스 동북부) 인들은 포세이돈의 분노에 의해 자신들이 구원되었다고 믿었죠. 그러나 실제로 포티다이어인들을 구원한 것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몰살시킨 현상과 같은 쓰나미 입니다. 쓰나미는 보통 해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해와 달의 중력의 힘으로 부터 발생하는 활동인 해일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여러면에서, 쓰나미는 정규적인 파도의 더 큰 사례이죠. 쓰나미는 골과 마루가 있고, 물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통안 에너지의 이동입니다. 차이점은 이 에너지가 발생하는 곳에 있죠. 정상적인 대양의 파도는 바람으로 부터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지 표면에만 영향을 미치고, 파도들은 크기와 속도에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쓰나미는 수중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로 야기됩니다. 화산의 폭발로부터, 해저 산사태나 또는 가장 일반적으로, 해저 지각의 지진이 지구의 표면의 지각의 판들이 미끄러질 때 야기되어 물속으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에너지는 지표위로 이동하여, 물의 위치를 바꾸고 정상적인 바다의 수면높이를 더 위로 높이지만, 중력이 그 수면높이를 다시 압력하죠, 즉, 에너지의 잔물결을 바깥쪽으로 수평으로 만듭니다. 그렇게하여, 쓰나미가 생깁니다, 시속 500미터 이상으로 이동하면서 말이죠. 해안에서 멀리 있을때, 쓰나미는 겨우 감지될 수 있습니다, 그게 해양전체의 깊이를 통해 이동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쓰나미가 얕은 물가에 닿을 때, 파도 얕게하기(wave shoaling)라고 불리는 것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거쳐서 이동하기 위한 물이 더 적은데도 이 파도는 여전히 대규모의 에너지가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죠. 파도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파도의 높이가 100피트만큼 상승하는 동안에 말이죠. 쓰나미란 단어는, "항구의 파도" 라는 일본어인데, 그것은 단지 해안근처에서만 나타난다는 사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만약 쓰나미의 저점이 먼저 해안에 도달한다면, 바닷물이 평소보다 더빠르게 빠져 나갈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그 파도가 치기전에요. 쓰나미는 해변에 가까운 사람들을 익사하게 할 뿐만 아니라, 1마일의 내륙또는 그이상으로, 특히 낮게 배치된 지역들의 빌딩과 나무를 평평하게 휩쓸어 버리죠.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물살은 위협하죠, 최근 만들어진 부스러기와, 어떤것 또는 그 경로에서 충분히 불행해서 포획될 그 어떤 사람이라도 질질 끌면서 말이죠. 2004년 인도양 쓰나미는 역사상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로, 남부의 아시아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게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우리는 그자연의 파괴적인 힘에 대항해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일부 지역 사람들은 쓰나미를 박기 위해 시도했죠, 방파제 와 수문, 그리고 수로로 대류를 바꾸려고 했습니다. 2011년, 쓰나미가 일본 후쿠시마 발전소를 보고 하고있던 방파제를 돌파 하여, 원자력 재해를 야기했고 18,000명의 생명을 분실했습니다. 대신에, 많은 과학자들과 정치자들은 초기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저수면의 압력과 지진활동을 모니터하고, 신속하게 충격적인 경고에 대한 국제적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막기에 너무 강력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그 경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들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몸에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발견된 허브는 여러분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하고 간을 안좋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헤드라인들은 새로운 암 치료제가 성능이 있다고 하지만 다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매일 우리는 과학적인 연구가 뒷받침된 많은 흥미로운 뉴스들을 접하지만 도대체 이런 연구들은 어떤것일까요? 어떻게 그것들이 진행될까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그것들이 믿을만한지 알 수 있을까요? 식이요법이나 의료에 관한 정보를 접했을 때 가장 처음 해야 할것은 이 연구가 동물이나 각각의 세포로 진행됐다면 앞으로 남은 연구가 더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아는 방법은 오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이용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본위제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 입니다 (RCT). RCT의 핵심은 피실험자들이 무작위로 연구그룹으로 나뉘어지는 것 입니다. 흔히 더 완벽한 결과를 위해 서로 모르게 하기도 하죠. 이 과정은 그룹들간의 차이점이 오직 연구자가 시도하려는 연구의 차이밖에 없다는것 점을 확실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두통 치료제를 테스트할 때, 두통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무작위로, 두 개의 피실험군으로 배치합니다. 한 그룹은 약을 처방받고 다른 그룹은 플라시보(속임약)를 받습니다. 적절한 무작위배치로 인해, 두 피실험군의 특별히 보이는 차이점은 오직 약을 처방 받았는지 아닌지 일것입니다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차이점이라기 보다는요.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뛰어난 방법이고 사실, 미국 FDA는 새로운 약이 시중에 출시되기 전에 적어도 두 번의 실험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RCT의 문제점은 바로 다양한 경우에서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실험이 불가능하거나 또는 너무 많은 지원자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 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과학자들은 유행병학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사람들의 일상 행동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말이죠. 가령,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허브가 첨가된 음식이 메스꺼움을 일으킨다는 것을 연구한다고 해봅시다. 고의로 사람들에게 메스꺼움을 유발시키는 것을 주기 보다는, 우리는 이미 매일 이런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그룹을 우리는 '집단 (Cohort)' 라고 부릅니다. 또한 우리는 비교군이 필요한데 이들은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통계를 비교하겠죠. 만약 허브를 섭취하는 집단이 메스꺼움을 느끼는 비율이 더 높다면 협회에 허브제품과 메스꺼움에 대해 통보를 할것입니다. 유행병학 연구는 거의 모든 건강 효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뛰어납니다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거나 그들에게 잠재적으로 위험이 될만한 것에 노출시키지 않고 말입니다. 그럼, 왜 우리가 약물과 다른 건강에 대한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에 대한 인과관계에 의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문제점은 바로 가장 최적화된 유행병학 연구라도 가지고 있는 결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피 실험자들은 자신들의 그룹에 무작위로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허브 연구의 피실험자들 중에 건강을 위한 이유로 이미 그것을 섭취한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아마도 이미 더 높은 메스꺼움 비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연구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요. 또는 집단이 건강음식 상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다른 식이요법을 하거나 건강관리에 더 접근이 쉬운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결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조합변수로 알려져 있는 그 요소들에 덧붙여서 말이죠. 이 두가지의 위협은, 데이터의 관심이나 선별적 갈등과 같은 더 많은 일반적 위험과 합쳐져 있는데, 어떤 특정한 유행병학 연구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좋은 연구는 반드시 연구자가 이러한 실수들을 없애도록 연구가가 체계적인 절차를 받았음을 증명하는 진로를 모색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록 이 단계가 완결 되었다 해도, 유행병학 연구의 특성이 이미 존재하는 그룹들 사이의 차이점을 검사하는 것이며, 고의적으로 같은 개개인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 (유행병학 연구 특성이) 의미하는 것은, 한개의 연구가 오직 약물과 건강 결과의 상관관계만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원인과 결과의 관계라고 하기 보다는든요. 결국 가장 중요한 점은 유행병학 연구는 공중 보건의 훌륭한 가이드로서 제공해왔고 우리에게 심각한 건강위험을, 흡연, 석면, 납, 또 다른 많은 것을 경고하며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결과들은 여러개의, 잘 행해진 유행병학 연구들을 통해 같은 결론으로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에 여러분이 새로운 기적적 치료에 대한 헤드라인을 보게 되거나 매일 복용하는 약물이나 끔찍한 위험에 노출되면 원래의 연구에 대해 더 알려고 노력하시고 결론을 성급히 내리기 전에, 유행병학 연구나 RCT의 내재적인 한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노력하십시오. 다른 밤과 같은 평범한 밤이었습니다 로미오가 두번째 데이트에 나간것처럼 플라토닉(정신적인 사랑)의 정상으로 기어오르고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퍽) 저는 그 귀부인을 위해 그 곳에 갔습니다. 그녀는 상상의 숫자처럼 생긴 눈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곡선의 몸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집에 가고 싶다고 했고 저는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죠. 그녀가 보수는 좋았다고 했어요. 기어오르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않았는데... 목소리: "거기 누구야?" 메니 브롯: "사설 탐정, 메니 브롯입니다." 목소리: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거야?" "예쁜 숫자 하나가 잃은 거시기를 찾아달라고 절 보냈어요." 목소리: " 음, 동굴에 들어가려면, 내 세가지 수수깨끼를 대답해야만 해." 도대체 수수께끼는 무엇이며, 또 그것들은 왜 항상 세가지로 올까요? "계란 인가요?" "아니야, 왜 달걀일까?" "그건 보통 달걀이더군요." "내가 손에 쥘 수 있지만, 면적이 없는 것이 뭐지?" "도도새의 알입니까?" "그건 달걀이 아니라니까!" 전 과거에 제 머리를 때려 죽일뻔한 돌을 꺼내서 더 곰곰히 생각했죠. 제 머리에 생긴 커지는 혹의 크기는 이 것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도 아주 많이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삼각형을 여기에서처럼 잘라내면 어떻게 될까? 아무 무크잡지에서도 볼 수 있듯, 이 삼각형은 전 삼각형의 1/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더 작아진 삼각형들을 가지고 똑같이 다시 잘라냈습니다. 다시, 남은 면적의 1/4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계속 했죠. 잘라 내는 것을 무한정으로 한 후에, 전 삼각형의 면적이 없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면적이 없이 경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자, 제가 제자신에게 놀라워하는 것은 흔치않지만, 제 두 주먹이 뭔가 괴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군요! "아주 좋은데! (으흠) 이제, 내게 한정적인 면적을 가졌지만, 무한히 긴 둘레를 가진 모양을 보여줘." "확실하게 합시다. 만약 제가 이 모양의 경계선에서 조금 잘라내서, 그 것을 펴서 바닥에 놓는다면..." "그 것은 어느정도 갈 거야..." "잠깐, 제가 말을 마친 후, 말씀해 주세요, 그 것은 영원히 갈겁니다." "말을 마쳤나?" "예." "그럼 그 모양을 내게 보여줘." 음...저는 이처럼 꽉 막힌 적이 없었습니다 '58년에 루빅 큐브의 대 실패 이후로는 말이죠. 제가 아는 모든 모양들은 둘레를 갖고 있었습니다. 원: 2πr, 삼각형:그들의 변의 합, 이건 무엇이죠? 각도, 하늘에서 온 각도, 만약 제가 각 변을 이렇게 조금 집어내면 어떨까요. 세번째까지, 그렇게 집어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조금 집어내고, 또 다시 집어내고, 또 다시 집어냅니다. 각각을 집어낸 후에, 그 둘레는 1/3이 더 길어집니다 왜냐면 3개의 선이 있었던 부분에, 지금은 4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면적을 위해서는, 모든 집어내진 곳에서는 더 많은 삼각형이 만들어 졌고, 그건 참이죠. 하지만 그 삼각형들은 점점 작아집니다. 그 면적들은 한 점으로 집중된다고, 일정한 수자에 근접해 간다고 할 수 있죠, 그 둘레는 점점 커져가는 동안에 말이죠, 제멋대로 구는 생일 광대처럼 조절할 수 없이 부풀어지면서 말이죠. 무한대로 집어내진 후, 엉터리, 거기에 있었던 것은: 한정된 면적, 하지만 무한대의 둘레. 자, 그게 바로 하나의 작품이죠. "우, 너 잘하는데! (에헴) 수수께끼 셋: 자 이제 그림하나를 보여줘. 그 그림은 내가 현미경으로 그것을 확대시키면, 난 그 원래 그림 보는 걸 계속할거야, 내가 아무리 크게 확대시켜도 말이지." "당신은 이상한 난장이같은 남자군요." "고마워." 전 아이디어가 바닥났죠, 그래서 제 뮤즈인, 제 난해한 도라를 바라보았죠. 목소리: "그 귀부인은 누구지?" 그리고 나서 그게 나를 강타했죠. "그녀는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여자야, 내 차원 분열 도형의 괴이한 미모의 여인. 그녀가 할까요?" "맞아, 그녀는 그저 잘 할거야." (번개) 어두워서, 난 처음에는 그 동굴이 비어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 다음에 저는 알아차렸죠: 상자 그 귀부인이 저를 삼각형처럼 갖고 놀았어요. 그녀가 제게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죠. (번개) 그녀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그녀의 집을 여기로 가져오는 것이었죠. 그 차원분열도형은 도처에 퍼져 있었어요. 그것들 대부분은 똑같았죠, 그것들을 어느정도 깊게 보느냐에 상관없이, 도라의 상반신사진처럼요. 일부는 무한대로 긴 둘레를 가지도 있었고, 다른것들은 면적이나 부피가 없는 사물이었고, 그것들 모두는 무한대의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었죠. 자, 여러분은 차원분열도형이 뭔지 알고 싶어했나요? 음, 아이야, 그것들은 꿈들이 구성하는 것들이란다. (음악) 빛: 그것은 우주에서 가장 빠른 것이지만, 우리는 그 속도를 측정할 수 있죠. 만일 에니메이션을 늦추면, 우리는 빛의 움직임을 공간-시간 도표를 사용하여, 즉 애니메이션패널을 플립북형태로, 옆으로 넘기게 하면 말이죠. 이번 강의에서는 우리는 간단한 실험적 사실을 추가할 것인데 언제든지, 누구나, 빛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측정할 때는, 그들이 같은 답을 얻는다는 것이죠: 초속299,792,458미터, 그게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공간-시간도표에 빛을 그릴때, 세계의 선은 항상 같은 각으로 나타낸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가 그속도나, 또는 동등하게, 세계선의 각도를 예전에 보았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시각으로 사물들을 볼 때는 바뀝니다. 이 모순을 알아보기 위해, 내가 서있는 상태에서 톰에게 불을 밝히고 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어떤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우리는 공간-시간 도표를 구성해야합니다. 그래요,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시간상 각각 다른 순간을 보이는 패널들 전부를 쌓아올린다는 것입니다. 측면에서, 우리는 방금전에 적절히 고정된 각도에서 레이저광의 세계선을 봅니다. 지금까지는 순조로워요. 하지만 그 공간-시간도표는 앤드류의 관점을 재현합니다. 제게는 그게 어떠한 모습으로 보일까요? 이전 강의에서는, 톰의 세계선이 완전히 수직이 될 때까지 모든 패널들을 약간씩 움직이면서, 어떻게 탐의 관점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드렸죠. 하지만 그 세계선에 있는 빛을 주의해서 보세요. 패널들의 재배열은 그게 이제 너무 멀리 기울여졌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앤드류가 한 것 보다 더 빠르게 빛의 움직임을 측정 하려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 모든 실험들이, 우리가 매우 열심히 노력한 그것들이 나타내는 것은, 모두가, 빛을 고정속도로 측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시작해봅시다. 1900년대에, 영리한 남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사물들을 적절히 볼수있는지 알아냈죠, 톰의 관점에서,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서도 말이죠. 우선, 분리된 패널들을 한개의 단단한 덩어리로 붙혀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것은 우리에게 공간-시간을 주고, 그 공간과 시간을 하나의 부드럽고, 선형적인 물질로 바꿉니다. 그리고 자, 여기에 요령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공간-시간 덩어리를 광 세계선을 따라 늘어뜨리고, 그다음에는 같은 양만큼 압력을 가하지만, 광 세계선에 직각으로하면, 수리수리마수리 (Abracadabra)! 톰의 세계선은 수직으로 되었어요, 그래서 이것은 그의 관점에서 본 세계선을 재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광 세계선의 각도는 전혀 변하지 않아서, 탐에 의해 측정된 빛은 바른 속도일 것입니다. 이 탁월한 요령은 로렌츠의 변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맞아요, 요령 이상이죠. 공간-시간을 새로운 패널로 나누면 당신은 물리적으로 바른 에니매이션을 갖습니다. 제가 차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다른 모든것이 저를 통과하면 빛의 속도는 그 고정된 값과 같도록 수립되죠, 즉 우리가 아는, 모두가 측정하는 값이 되죠. 다른 한편으로는, 무언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담장기둥은 더 이상 1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있지 않고, 그리고 엄마는 제가 좀 말랐다고 걱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평하지 않아요, 왜 제가 날씬해 보이지 앉죠? 제 생각에 물리학은 모두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렇죠, 아녜요, 그리고 당신도 그래요. 그 모든 공간-시간의 늘어뜨기기와 압좌하기는 그냥 함께 얽혀있죠, 우리가 시간과 공간을 분리해서 생각하곤 했던 그것들이요. 이 특정한 압좌효과는 로렌츠의 수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날씬하게 보이지 않아요. 아녜요, 그래요, 날씬해 보여요. 공간-시간시간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되었으니, 우리는 이제 그 장면이 제게 무엇으로 보였는지를 수정해야 합니다. 당신에게는, 나는 로렌츠의 수축으로 보이죠. 오, 하지만 당신에게는, 내가 로렌츠의 수축으로 보여요. 그래요. 어, 글쎄요, 최소한 공정하군요. 공정성에 대해 얘기한다면, 공간은 단지 시간과 얽혀있고, 시간 또한 공간과 얽혀지는데, 그건 시간 지연이라고 알려져 있는 효과안에서 그렇게 됩니다. 아뇨, 일상적인의 속도는, 톰의 차가 도착하는 것처럼 실제로, 모든 효과들이 점점 작아집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묘사한것과 비교해서요. 오, 그럼에도,주의깊은 실험을 통해 거대한 하드론 충돌기를 조그마한 입자들이 그주위를 윙윙대며 돌아다니는것을 확인함으로서 그 효과가 사실이라는것을 확인했죠. 자, 이제, 공간-시간은 실험적으로 확인된 실제의 일부분이며, 우리는 좀 더 야심을 가질수있게 됬죠. 우리가 공간-시간의 물질들을 가지고 놀아본다면 어떨까요? 다음 에니메이션에서 그걸 알아볼것입니다. 우리는 로맨틱한 감정들을 자발적이고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형용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하죠. 그러나 그것은 사실 당신의 뇌가 몇초이내에 일련의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여 매력을 측정하는 데 책임이 있습니다. 그다지 시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죠? 그러나 단지 그 계산이 당신의 두뇌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감정이 모두 당신 머리에 있는걸 의미하지 않아요. 사실, 당신의 오감 모두가 역할을 담당합니다, 피어나는 매력에 각각 찬성하거나 반대하면서요. 눈은 매력의 첫번째 구성요소입니다. 많은 시각적인 미의 기준은 문화와 시대간에서 다양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출산, 그리고 좋은 건강의 징후들, 광택있는 긴 머리, 부드러운, 흉터가 없는 피부는, 거의 항상 수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그것들은 생식적 건강함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눈들이 좋아하는 어떤것을 점찍을 때, 우리의 본능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다른 감각들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로맨스에 대한 코의 공헌은 향수나 콜론을 인식하는 그 이상의 것입니다. 코는 페로몬이라고 부르는 자연적으로 화학적인 신호를 찾아냅니다. 이것들은 그들의 대상에 대해 중요한 신체적 또는 유전적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수령인에 대한 생리적이거나 행동 반응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그들의 배란 주기에서 다른 시점을 가진 여자의 그룹이 3일밤동안 같은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남자 지원자들이 무작위로 지정한 후 착용한 적이 있는 티셔츠나 새로운 착용한 적이 없는 티셔츠를 냄새 맡도록 했고, 배란주기의 여성에 의해 착용된 셔츠를 냄새맡은 사람들의 테스타스테론의 증가의 타액 샘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같은 테스타스테론 부스트는 그렇지 않으면 그가 눈치채지 못할 수 도 있는 그 남자에게 그 여자를 추구하라고 종용할 수 있습니다. 여자의 코는 특별히 MHC분자에 중점을 둡니다, 그것은 질병과 싸우기 위해 이용되었죠. 이 경우, 상반되는 것이 끌어당김니다. 한 연구가 여성들에게 다른 남성들에게 착용되었던 티셔츠의 냄새를 맡기를 요청했을 때 그녀들은 MHC분자가 그들 자신의 것들과 다른 사람의 냄새를 선호했습니다. 이것은 이해가 갑니다. 더욱 다양한 면역에 귀착되는 유전인자는 자손들에게 주요 생존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귀 또한 매력을 결정합니다. 남자들은 고음의, 숨이 새는 목소리를 가지고, 넓은 음역 간격을 가진 여성들을 선호하며, 더 적은 신체 치수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여성이 저음의 좁은 음역 간격의 목소리를 선호하는 반면 그것은 더 큰 신체 치수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듯, 터치는 로맨스에 대한 중요한 관건으로 판명되었죠. 이 실험에서, 그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닫치 못하고, 참여자들은 잠깐동안 커피를 들것을 요청받았습니다, 뜨거운 것이나 차가운 커피를요. 후에, 그 참여자들은 가정적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고 그들의 성격을 평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뜨거운 커피잔을 들었던 두사람은 그 이야기에서 그 사람을 더 행복하고 더 사회적이고, 더 관대하고, 더 나은 성질로 인지했습니다 찬 커피를 들었던 두명의 사람들보다 말이죠. 그 사람을 차갑고, 금욕적이고, 애정이 없는 사람으로 평가했죠. 만일 잠재적인 배우자가 이러한 테스트들에 패스했다면,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악명높은 첫번째 키스입니다, 촉감과 화학 신호의 사람의 숨결의 냄새와 같은 풍부하고 복잡한 신호들과 그들의 입맛과 같은 것들이죠. 이 마법의 순간은 아주 중요해서 대다수의 남성과 여성들이 누군가에게그들의 매력을 잃은것을 나쁜 첫번째 키스 이후에 보고했습니다. 일단 매력이 확인되면, 당신의 혈류는 노르에피네프린으로 홍수를 이룹니다, 당신의 공격도피반응을 활성화시키면서요. 당신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당신의 동공이 확장되고, 신체는 부가적인 에너지를 위한 글루코스를 방출합니다, 당신이 위험에 처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신체가 뭔가 중요한 것이 발생중 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집중을 돕기 위해, 노르에피네프린은 터널 비전의 일종을 만듭니다, 주위의 산만함을 차단시키면서, 어쩌면 심지어 당신의 시간의 감각을 왜곡시키고 당신의 기억을 강화하면서요. 이건 왜 사람들이 그들의 첫 키스를 결코 잊지못하는 지 설명할 수 있죠. 우리의 매력에 대한 대부분의 생각은 화학 물질과 진화 생물학에 의해 좌우 되고 있고 낭만적이라기보다는 차갑고 과학적이라고 보일 수 있지만, 다음번에 당신이 좋아하는 누군가를 보면, 깊이 이해하려 시도해보세요, 어떻게 당신 전체의 신체가 그 아름다운 낯선사람이 당신에게 적절한 사람인지 결정하는 중매장이의 역할을 하는지를 말이죠. 여러분이 "대칭"이란 단어를 들을 때 여러분은 아마 간단한 도형그림을 상상할 것입니다, 사각형이나 삼각형, 또는, 나비의 날개위의 복잡한 무늬처럼요. 만약 여러분이 예술적인 경향이 있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모차르트의 협주곡의 미묘한 변화, 또는 훌륭한 발레리나의 자세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일상생활에서 쓰일때, "대칭"은 아름다움, 조화, 균형의 모호한 개념의 표본이죠.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대칭성은 다르고 매우 특정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술적 감각으로는, 대칭성은 물체의 고유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어느 종류의 물체이든 상당히 많은 "대칭성"을 가집니다, "나비" 같이 실존하는 것들에서부터 기하학적 형태같은 추상적 독립체까지요. 그러면, 물체가 대칭성을 갖는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기 그 정의가 있습니다: "대칭성"은 물체가 바뀌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변형입니다. 맞아요, 그것은 추상적으로 들리죠, 그래서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특정한 예를 관찰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이 정삼각형 같은걸로요. 만약 우리가 그 중심을 기준으로 삼각형을 120'로 회전시키면, 우리는 결국 원형과 똑같은 삼각형에 도달하게 되죠. 이런 경우에, 물체는 삼각형이 되고 물체가 바뀌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변형은 120' 회전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삼각형이 "대칭성"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죠, 그 중심으로 120' 회전한 것에 대해서요. 대신에, 만약 우리가 삼각형을 90'로 회전시킨다면, 회전한 삼각형은 원형과는 다르게 보일겁니다. 그래서, 그 중심으로 90' 회전한 것에 대하여 정삼각형은 "대칭성"이 없는 겁니다. 하지만, 왜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은 "대칭성"에 관심을 가질까요? 판명이 된것은, 수학과 과학의 많은 분야에서 그것들은 필수적입니다. 생물학적 "대칭성"의 한 예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당신은 아마 우리가 아직 언급하지 않았던 "대칭성"과 관계가 깊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겁니다: 인간 신체의 오른쪽과 왼쪽의 대칭이죠. 이 대칭성을 주는 변형은 신체를 통해 수직적으로 조각내는 상상속의 거울에 의한 반사입니다. 생물학자들은 이를 "양방향의 대칭"이라 부릅니다. 생물에서 찾은 모든 대칭이므로 그것은 단지 근사치일 뿐이지만, 인간 신체의 여전히 인상깊은 특색이죠. 우리 인간만이 양쪽으로 대칭되는 유기체인것은 아닙니다. 많은 동물들, 여우, 상어, 딱정벌레, 우리가 앞서 언급했던 그 나비 들은 이런 종류의 대칭성을 갖죠, 난초 꽃과 같은 식물이 갖는것처럼요. 다른 유기체들은 여러분이 중심점 주변에 그 생물체를 회전시킬때 분명하게 되는 것들의, 다른 대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전에 봤던 삼각형의 회전대칭과 많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동물들에게 일어날때, 이런 종류의 대칭은 방사성 대칭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 들어, 몇몇의 성게와 불가사리는 5방 사상, 또는 5겹 대칭을 갖습니다. 그것은 그 중심주변에 72'정도 회전시키는 대칭입니다. 이 대칭은 식물에서도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사과를 수평으로 써는것으로 여러분 스스로 볼수 있는 것처럼요. 일부 해파리들은 90' 회전시키는 것과 관련된 대칭적니다. 반면에, 아네모네들은 어떤 각도로 회전시켜도 대칭이죠. 다른 한편으로, 일부 산호들은 전혀 대칭이 없습니다. 그것들은 완벽히 비대칭적이죠. 그러나 왜 유기체들은 이리 다른 대칭을 보여줄까요? 신체의 대칭이 우리에게 동물의 삶에 대해 뭔가 말해줄까요? 하나의 특정 집단을 살펴봅시다: 양방향 대칭성 동물들을요. 이 그룹에는, 여우, 딱정벌레, 상어, 나비 그리고 물론 사람이 있습니다. 양방향 대칭성 동물들을 합치는 것은 그들의 몸신체가 움직임의 주위로 디자인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한방향을 선택하고 그쪽으로 움직이려 한다면, 그것이 선취부분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죠, 여러분이 감각기관을 무리지을 수 있어요-- 여러분의 눈, 귀 , 코로요. 여러분의 입이 거기있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이 이 입끝으로 음식이나 적에게 달려갈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아마도 신체기관 그룹에 대한 이름에 친숙할겁니다,, 동물 신체의 앞에 놓여진, 입에 대한 이름에 친숙할겁니다, 그것은 '머리'라 불립니다. 머리를 갖는것은 자연스럽게 양방향 대칭을 발전으로 이끌죠.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어류라면 유선형 비늘을 만드는데, 조류라면, 공기역학적 날개를 만드는데, 또는, 여우라면, 달리기위해 잘 작용하는 다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무엇이 이렇게 진화하게 만들었을까요? 판명된 것은,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신체 대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죠, 어떤 동물들이 어것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죠. 예를들어, 저희는 불가사리와 성게가 5겹 대칭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저희가 말해 드려야 했던 것은 성체인 불가사리와 성게입니다. 그들의 유충 단계에서는, 인간이 그런것처럼 그들은 양방향 대칭입니다. 생물학자들에게, 이것은 강력한 증거이죠, 저희가 불가사리와 더 많이 깊게 연결되었다는 겁니다, 우리가 산호나, 또는 그들의 성장에서 어떤 단계에서도 양방향 대칭성을 보여주지 않는 다른동물들과 더 깊게 연결되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요. 생물학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삶의 계통도를 재건축하는 것이죠, 언제 그리고 어떻게 다른 계통들이 갈라졌는지 발견하면서요. 신체의 대칭처럼 간단한 어떤것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진화의 과거를 깊게 파헤치는 것과 우리가, 하나의 종으로서, 어디서 온것인지 이해하는 것을 도울수 있습니다. 라고스 시 이코로두에 있는 강가 마을인 바예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나이지리아의 몇몇 강가 마을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마을이죠. 빠른 속도로 퍼지는 수생 잡초가 수로에 가득하고 고기잡이나 해상 운송, 무역과 같은 생계를 위한 경제활동이 방해받고 어획량이 감소했으며 학교에 다닐 나이의 아이들이 며칠이나 가끔은 몇 주 동안 계속 학교에 가지 못하는 마을들을요. 동그란 잎에 부푼 줄기에 화려한 라벤더 꽃을 피우는 이 식물이 마을에 이렇게 큰 재앙을 가져오리라는 것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 식물의 이름은 부레옥잠입니다. 학명은 에이크호르니아 크라시페스입니다. 흥미롭게도, 나이지리아에서 이 식물에겐 역사적 사건 및 신화와 관련된 다른 이름들이 더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레옥잠을 바방기다라고 부릅니다. 바방기다라는 이름을 들으면 군대와 군사 쿠데타가 기억나고 두려움과 억압을 생각하실 겁니다. 나이지리아의 나이저 삼각주 지역에서는 이 식물을 아비올라라고 부릅니다. 아비올라를 들으면 무효화된 선거가 기억나고 부서졌던 희망이 떠오르죠. 나이지리아 남서쪽에서는 이 식물이 베보룬이라고 불립니다. 요루바어인데 "소문"이나 "소문을 퍼뜨리는 자" 라는 뜻입니다. 소문을 생각하면 빠른 확산과 파괴가 떠오르니까요. 이갈라어를 쓰는 나이지리아 지역에선 이 식물을 아피에포마라고 부릅니다. 이 이름을 들으면 죽음이 떠오릅니다. 직역하면 "엄마와 아이의 죽음" 이라는 뜻이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2009년에 부레옥잠을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나이지리아로 옮겨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죠. 저는 미국 기업이던 직장에 사직서를 내고 믿음을 가지고 큰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 많다는 깊은 확신에서 나온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09년에 정확히 말하자면 2009년 말에 라고스의 제3 메인랜드 다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왼쪽을 쳐다보았을 때 그 광경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빽빽하게 깔린 부레옥잠 사이에 둘러싸여 갇힌 고기잡이 배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이 매우 가슴 아팠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불쌍한 어부들, 이런 방해물들 사이에서 어떻게 매일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을거야." 잡초들이 길을 더 이상 막지 않으면서 이 잡초로 인해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지역사회에 오히려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환경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서로에게 윈윈인 해결책 말이죠. 그게 저한테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레옥잠의 유용한 용도를 더 알아내기 위해 더 깊이 연구했습니다. 몇 가지 용도가 더 있었지만 그 중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수공예에 부레옥잠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공예품을 좋아하거든요. 특히 이야기를 갖고 있는 수공예품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지역사회 내에서 쉽게 이용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 거대한 해결책에 이르려면 간단한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 수로로 나가 부레옥잠을 거둬들인다. 그렇게 하면 길이 트이죠. 둘째, 부레옥잠 줄기를 말린다. 그리고 셋째, 부레옥잠을 엮어 물건을 만든다. 세 번째가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자이지 창조예술에는 조예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엮는 공예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여정을 떠났습니다. 이 여정은 제가 살았던 사보라 불리는 이바단의 한 마을로 저를 데려갔습니다. 사보는 "이방인 지구"라는 뜻입니다. 이 지역 대부분에는 나이지리아의 북쪽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말린 부레옥잠을 손에 여러 개 들고 부레옥잠 줄기를 밧줄로 꼬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정말로 집집마다 문을 두드렸습니다. 저는 말람 야하야의 집으로 안내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람 야하야가 영어를 할 줄 모르는데 저도 하우사어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몇몇 꼬마 아이들이 통역을 도와주었습니다. 부레옥잠 줄기를 엮어서 긴 밧줄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제 여정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긴 밧줄 모양을 손에 넣었으니 물건을 만들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동업 관계도 맺기 시작하였습니다. 등나무 바구니 제작자들과 함께 제품을 구상하면서 말이죠. 이걸 갖춘 상태에서 저는 이 지식을 강가 마을에 전해주어 그들이 역경을 번영으로 바꾸는 것을 도울 수 있을거라 확신했습니다. 부레옥잠을 엮어서 팔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어서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펜이나 식기 지갑과 휴지 케이스 등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을이 부레옥잠을 다르게 볼 수 있도록 도왔죠. 가치있고, 아름답고, 견고하고, 질기고, 탄력있는 것으로 말입니다. 이름도 바꾸고 생계 수단도 바꾸는 겁니다. 소문을 뜻하는 베보룬에서 이야기꾼을 뜻하는 올루슈탄으로, "엄마와 아기를 죽이는 자"인 아피에포마에서 "엄마와 아기에게 음식을 주는 자"를 뜻하는 야두젠위포마로요. 이제 마이클 마골리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마치려 합니다. 그가 말하길, "어떤 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이야기를 듣고 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이야기를 바꿔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코코 마을부터 시작해서 아보비리, 에워이, 콜로, 오와와, 에사바까지 우리는 이야기를 바꿨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역사의 대부분에서, 인간은 심장이 제공하는 목적을 전혀 몰랐어요. 사실, 그 기관은 리오나르도 다 빈치를 너무 혼란케해서 그는 그 공부하기를 포기했어요. 모든 사람이 그 자신의 심작박동을 느낄 수 있지만, 각 박동이 성취하는게 뭔지는 늘 분명하지 않았지요. 이제 우리는 심장이 피를 뿜는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항상 명백하지 않았죠. 왜냐면 만일 심장이 드러났거나 떼어내지면, 그 몸은 빨리 죽을것이기 때문이죠. 그건 또한 혈관을 통해서 보기가 불가능하고, 심지어 그게 가능하다 해도, 그 피 자체는 불통명해서, 심장의 판막이 작동하는지 보기는 어렵게 하죠. 21세기에도. 수술팀의 단 몇명만이 움직이고 있는 심장을 보았어요. 인터넷은 심장이 박동하는 방법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는 심장기능, 한 점에서 천연모델의, 다이어그램이나 에니매이션을 조사합니다. 그건 마치 선생님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심장기능은 전시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음모가 100년이나 지속된 것 같습니다. 그게 의미하는 것은 다음에 가장 최고인것은, 간단히 심장을 절개개방해 각 부분에 이름을 짓는다는 거죠. 그러면 학생들은 심장이 작동하는 법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걸 피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그 같은 개념을 배우기를 심장이 -4심실 기관이라고 할 수 있거나, 잠재적으로 혼동시키는 진술을 할 수 있어요. 포유동물은 2중- 순환기를 지니고 있다고요: 피를 가지고 폐로 갔다가 돌아오는 순환기 하나와, 몸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다는 또 다른 순환기라구요. 실제로는, 포유동물 8자 모양의 순환기를 가지고 있어요. 피는 심장박동 하나에서 폐로 갔다가, 두번째 심장박동으로 돌아갑니다. 즉 몸으로 보내지고, 다시 첫번째 박동으로 돌아갑니다. 그건 중요하게 다른점입니다. 그건 두개의 완전히 다른 형태을 표시하기 때문이죠. 이 혼란은 많은 학생들을 생물학 수업에서 심장에 대해 피곤하게 만들죠, 그건 복잡한 이름들과 도형으로 가득찬 두렵게만드는 과목을 표시한다고 생각하며 말이죠. 나중에 의약을 공부하게 되는 학생들만이 그게 전부 작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그건 기능이 명백해질 때 입니다. 심장 판막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수련의사로서 말이죠. 그러니, 여러분이 하루동안 수련의사라고 상상해 보죠. 시작하기위해 필요한 것은 생생한 심장전체입니다. 양이나 돼지에서 나온것 같은거죠. 이 심장을 물속에 담그고 손으로 압착시키면 심장이 뛰지 않는걸 보실겁니다. 물이 충분히 깨끗하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심장에 박동의 메커니즘이 작용하기 위해서요. 우리는 극도로 간단한 식으로 이 문제를 풀 수 있어요. 단순히 심방을 식별해서 그걸 절단하고, 그걸 심실의 위로 잘라갑니다. 이건 심장이 덜 복잡하게 보이게 합니다. 왜냐면 그 심방은 몇개의 도입혈관이 붙었거든요. 그것들이 거기 없으면, 오직 남아있는 혈관은 두개의 주요 심장동맥이에요: 대동맥과 폐 대동맥, 즉, 심실사이에서 하얀 기둥처럼 올라오는 거죠. 그렇게 보이고 -또 실제로 그래요-아주 간단하죠. 만일 꼭지에서 오른쪽 심실로 물을 흘러보내면 (왼쪽도 작용하지만, 덜 극적이에요) 심실 판막이 들어오는 물줄기에 역행해서 닫으려고 하는 걸 보실거에요. 그러면 심실은 물로 팽창해요. 심실을 압착하면 그 물줄기는 폐 동맥의 밖으로 분출해요. 오른 쪽 심실에서 삼첨판이라 불리는 심실의 판막과, 왼쪽의 승모판은 낙하산처럼 열고 닫는것을 투명한 물을 통해 볼 수 있는데 심실이 리드미컬하게 압착되었기 때문이죠. 이 물의 흐름은 생명에서 피의 흐름을 흉내냅니다. 그 판막은 완전히 효율적이죠. 여러분은 심실이 압착되었을 때 새지 않음을 아실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들은 또 서로에 대항해 닫습니다 아주 사소한 손실을 보이면서요. 즉 이 체계는 계속 실수없이 하나의 심장이 그 생에서 20억번의 박동을 하는지의 방법을 설명하는 거죠. 심장을 공부하는 그 어떤 학생이라도 심장을 손에 들고, 그 박동을 실제로 만들고 그 행위가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손을 심장위에 엊고 그 리듬감있는 비트를 느끼세요. 이 믿을만한 내면의 펌프가 작용하는 방법을 아는것은 여러분이 느끼는것에 새로운 울림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달리기 경주를 하거나, 카페인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여러분이 사랑하는것을 눈에 담았을때 말이죠. 당신이 이 퍼즐을 풀어내는데 10분이 걸린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당신이 거듭되는 전기쇼크를 받는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더 길어지겠죠? 왜냐하면 그 고통이 일을 하는데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그건 당신이 고통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있으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고통으로 인하여 산만해집니다. 고통은 업무의 완성을 늦추고, 효율도 떨어뜨리죠. 또 어떤 사람들은 고통에서 주의를 빼앗기 위하여 업무를 이용하여, 그 사람들은 실제로 고통을 느낄 때 일을 더 빨리 더 잘 합니다 그들이 고통받지 않을 때 보다요.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을 단지 방황하도록 보낼 수 있어요. 고통으로부터 주의를 돌리기 위해서요.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정확히 같은 고통스런 자극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고통을 그렇게도 다르게 경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게 왜 중요할까요? 우선, 고통이 뭔가요? 고통은 불쾌한 감각과 감정적인 경험이죠, 실제적인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된 것이죠. 고통은 우리가 경험하는 것이고 여러분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에 따라 가장 잘 측정이 되죠. 고통은 강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고통을 등급으로 설명할 수 있죠. 고통이 없는 0 부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고통의 10까지로요. 하지만 고통은 특성이 있습니다, 날카롭고, 무디고, 타오르는 듯하고, 또는 쑤십니다. 정확히 무엇이 이 고통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음, 여러분이 다칠 때, 신경 세포의 손상을 감지한 특별한 조직은 통각수용체라고 불리는데, 점화해서 신호를 척수로, 그 다음에는 뇌로 보냅니다. 처리작업은 신경과 교질이라 불리는 세포에 의해 완료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회색질입니다. 그리고 뇌의 초고속도로는 정보를 전기 자극으로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나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백질입니다. 척수에서 뇌로 고통의 정보를 나르는 초고속도로는 우리의 감지 통로인데 피질에서 끝납니다. 피질은 고통의 신호가 왔을 때 뭘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뇌의 부위입니다. 상호연결된 뇌 세포의 또다른 시스템은 돌출 네트워크라고 불리는데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일지를 결정합니다. 고통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고통의 신호는 즉시 돌출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킵니다. 이제, 여러분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뇌도 또한 고통에 반응하고 고통의 신호에 대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운동 신경 경로가 활성화되죠. 예를 들어, 뜨거운 난로에서 손을 떼는 것과 같이요. 하지만 엔돌핀과 엔케팔린을 전달하는, 모듈레이션 네트워크 또한 활성화되어, 여러분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나 극심한 운동을 하는 동안 화학성분이 발산됩니다. 운동한 뒤의 성취감을 만들어냅니다. 이 화학적인 시스템은 통증을 통제하고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모든 네트워크들과 통로들은 함께 일합니다. 여러분이 고통을 느끼게 하고, 더 많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그리고 통증에 대처하도록 말이죠. 이 시스템은 모든 사람에게 유사하지만, 이 뇌 회로의 감도 및 효능은 여러분이 얼마나 고통을 많이 느끼고 통증에 대처하는 지를 결정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고통을 겪는 이유이고 일부 사람들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이유이죠. 다른 사람들은 반응을 잘 하는 반면에 말이죠. 통증 민감도에서의 다양성은 다른 자극에 반응하는 모든 종류의 다양성과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어떤 사람들은 롤러 코스터를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끔찍한 멀미로 고통받는 것과 같죠. 고통을 느끼는 뇌 회로에 다양성이 있다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음, 고통을 위한 많은 치료법이 다른 조직을 대상으로 존재합니다. 가벼운 통증을 위해서는, 비 처방 의약품이 고통 신호가 시작되는 곳에서 세포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더 강한 고통의 의약품과 마취약은 통증 감지 회로에서 활동을 감소시켜 작용하거나, 우리의 대처 시스템, 또는 엔돌핀을 증폭시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주의를 돌리거나, 휴식, 명상, 요가를 포함하죠. 또는 배울 수 있는 전략들, 인지 행동 치료와 같은 것이죠. 극심한 만성적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상처가 낫고 몇 달이 지나도 고통이 없어지지 않고 어떤 치료도 효과가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의학은 다수에게 치료법을 실험해서 어떤 치료법이 대다수의 환자들을 도울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 치료법이 도움이 되지 않거나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제외시켰습니다. 이제 특정한 고통 감지나 모듈레이션 네트워크를 직접 자극하거나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환자 개개인에게 맞추는 방법과 함께 말이죠. 자기 공명 영상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뇌 경로의 지도를 그리는 것으로요. 여러분 뇌가 어떻게 고통에 반응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열쇠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맞춤약입니다. 당신의 세계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떻게 아세요? 클릭만 하면 되는 정보의 양은 무제한일 수 있지만, 소화하고 평가해야 하는 우리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는 무제한이 아닙니다. 세계에 있는 모든 정보는 여러분이 뉴스를 읽는 방법을 알기 전에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죠. 여러분의 조부모, 부모, 또는 심지어 더 나이든 형제들에게, 이 아이디어는 이상할 것입니다. 단 몇십년 이전에, 뉴스는 보편적이었죠. 여러분의 선택은 일반적인 흥미거리 잡지 몇개와 정기 뉴스페이퍼, 서너개의 TV 네트워크의 신뢰도 있는 뉴스방송인이 그날의 뉴스를 매일밤 같은 시간 전달하는 것에 국한되어있었죠. 하지만 이 시스템의 문제는 대량 미디어가 분포하자 명백해졌어요. 권력정치 국가들이 정보를 통제하고 검열했다는 사실은 알려진 반면, 일련의 스캔들이 보여주는 것은 민주주의 정부또한 공중을 오도했다는 거죠, 종종 미디어 거물들과 협력해서 말이죠. 암암리의 전쟁, 비밀 살인과 정치적 부패의 폭로가 주류 출처에 의해 정부 관계자의 진술로 제시되어 공공의 신념을 부식시켰죠. 미디어 수위에 대한 이 신뢰의 붕괴는 대안적인 뉴스페이퍼, 라디오 쇼, 케이블 뉴스로, 다양한 각도에서 주요 출처와 이벤트 보도로 경쟁하도록 이끌어졌죠. 보다 최근에, 인터넷은 정보와 시각의 몇배나 되었죠, 소셜미디어, 블로그와 온라인 비디오로 모든 시민들을 잠재적 리포터로 변형시키면서 말이죠. 하지만 만일 모든 사람들이 리포터라면, 그 누구도 리포터가 아닌것이고, 다른 출처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죠, 의견 뿐만 아니라, 사실 그자체에 대해서도요. 그러면 어떻게 사실이나, 사실에 가까운 것을 확보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원래의 뉴스를 중재인에 의해 여과되지 않게 하는거죠. 과학적 연구나 정치인의 연설을 번역하는 기사대신에, 여러분은 그 실제 읽을거리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어요. 현재 이벤트에 대해선, 소셜미디어에서 리포터를 따르세요. 아랍 스프링이나 유크라니안 데모같은 주요 이벤트 동안에는, 혼란의 와중에서 뉴스방송인들과 블로거들이 업데이트와 리코딩을 올려놓았죠. 이것들 다수가 기사와 방송으로 나중에 나타나지만, 이 고쳐진 버전들은 종종, 그 현장에 있던 사람의 의견과 거기 없었던 편집자들의 의견이 덧붙여졌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동시에, 더 많은 혼란스런 이야기일수록, 실제 시간에 그걸 따라가려고 하는 건 덜해야 해요. 테러리스트 공격이나 자연 재앙같은 이벤트에는, 현재의 미디어는 계속적인 커버리지를 새로운 정보가 없음에도 시도하려고 하는데, 때로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죄없는 사람들의 거짓혐의로 이끌기도 하죠. 그 같은 이벤트에서 불안해하기는 쉽지만, 가장 최근의 정보를 하루에 여러번 체크하도록 하세요, 매 몇분마다 체크하기 보다는요, 완전한 세부사항이 드러나고 거짓 보도가 반박될 시간을 허용해서 말이죠. 좋은 저널리즘은 객관성을 목표로 하지만, 미디어 편견은 종종 피할 수 없어요. 직접적인 이야기를 확보할 수 없을 때는, 다른 리포터를 고용하고 다른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다양한 출처의 커버리지를 읽으세요. 다양한 출처로 주파수를 맞춰 차이점을 인지하는 것은 보다 완벽한 상황을 위한 조각들을 짜맞추게 하죠. 또한 사실을 의견에서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각하다, 확률이 높다,' 또는 '필경'같은 어휘들은 그 출처가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거나, 더 나쁜경우, 짐작을 하고 있는 거죠. 또, 익명의 출처에 의존하는 보도를 주의하세요. 이 사람들은 그 이야기와 연결이 거의 없거나,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 수 있어서 그들의 익명성은 그들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그들 자신을 신빙성이 없게 만들죠. 마지막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뉴스를 퍼뜨리기 전에 입증하려 해보세요. 소셜 미디어가 진실을 우리에게 빨리 도달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지만, 그건 또한 루머를 입증될 수 있기 이전에 퍼뜨리는 것과 그리고 거짓이 반박된 오랜시간 후에도 생존하도록 허용했지요. 그러니, 그 믿기힘들거나, 지나친 뉴스 거리를 공유하기 전에, 웹 서치를 해서 여러분이 혹시 놏쳤을 수 있는 어떤 부가적인 정보나 정황이 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관해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찾으려 하세요.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더 자유로워요, 오래된 미디어 수위들,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곤 했던 그 사람들에게서요. 하지만 자유는 책임감을 수반하죠: 우리 경험을 관리하기 위한, 이 흐름이 홍수가 되지 않는 것을 확실시해야 하는 것이죠. 우리가 그 급락을 택한 이전보다 정보를 덜 아는 상태로 남겨지지 않도록요. 우리는 태양 에너지를 전적으로 바꿔야할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저렴하고, 지속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끝내 고갈되어버리는 석탄 같은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발전소에 비해서요. 그럼 왜 우리는 발전소 에너지원을 태양에너지로 대체하지 않는 걸까요? 왜냐하면, 한가지 요소 때문에 태양에너지 예측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구름의 양 이죠. 태양광이 지구에 근접할 때 몇몇 광선은 지구의 대기에 흡수되어지고, 다른 광선은 우주로 반사되지만, 대부분의 광선은 지구 표면에 있습니다. 이 우주로 벗어나지 않은 광선은 직접적 조사량이라 부릅니다. 구름에 의해 굽어진 광선은 분산 조사량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태양 에너지 시스템에 도달하기 전의, 건물의 가까이에서 처럼, 분산된 광선은 반사된 조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구름이 태양광과 전기 생산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전에 어떻게 태양에너지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알아봅시다. 첫째로, 우리는 태양 타워가 있습니다. 이건 커다란 거울로 이루어져있는 중앙 타워인데, 태양의 경로를 따라가고, 오로지 타워의 한 지점으로 광선이 모이는, 일종의 열정으로 해수욕하는 사람처럼 보면 되요. 빛에 의해 만들어진 열은 매우 강해서, 물을 끓이는 데 사용해 증기로 돌리는 터빈을 움직이게 하는 전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이죠. 하지만 태양에너지 시스템이러고 말할 때, 우리는 보통 변환공학이나, 태양 패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가장 흔히 이용되는 시스템이죠. 태양 패널 내부에는, 패널 표면에 태양광 이 부딪힌 광자와 전자는 전류가 흐르게 만들게끔 방출됩니다. 태양 패널은 모든 종류의 빛을 사용합니다, 반면, 솔라 타워는 직접적으로 오는 빛만 사용하고, 이로 인해 구름이 매우 중요한데, 왜냐하면 태양의 관련정도에 따라 발전 방식이 유형과 지역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둘 다 전기 생산량을 증가,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태양 앞에 바로있는 몇개의 적운만으로도 솔라타워의 전기 생산량을 거의 0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솔라타워는 오로지 직사광선에만 의존하기 때문이지요. 태양 패널은 이러한 구름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에너지 출력을 낮출 수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영향을 주진 않아요. 태양 패널은 모든 빛을 받아들이니까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구름의 위치에 좌우됩니다. 반사 때문에, 혹은 미산란이라는 특별한 현상으로, 이를 통해, 태양 광선을 구름을 통해 앞으로 모아서 태양 패널에 광선을 50퍼센트 이상 도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잠재적 상승이 차지하지 않았더라면, 태양 패널에 손상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구요? 음, 지붕에 위치한 패널에 구름이 지나간다는 이유뿐으로써 이 강의를 멈추고 싶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이지요. 솔라 타워에는, 녹은 기름이나 소금이 큰 탱크에 채워져있는데, 이것은 모든 열을 저장하기위해 쓰거나 필요할 때 쓸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들이 전기생산을 위해 변동하는 일조량을 없애려고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태양 패널의 경우, 현재까지 여분의 에너지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죠. 그래서 전통적인 발전소가 그 위치를 메꾸게 되는 데 이 태양 발전소의 변동을 교정하기 위해서 전통적인 요소를 집어넣어서 항상 이용가능하게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왜 이 전통적인 발전소가 그냥 예비용으로 쓰이지 않고, 대신 우리 인간이 그것들에게 의존함으로써 주 전기에너지원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냐하면 석탄이나 핵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하늘에 있는 구름의 많고 적음을 판단해서 버튼을 켜고 끄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응시간이 단순히 매우 느릴 것이니까요. 대신, 이러한 변동을 수용하기 위해 몇몇 에너지를 발전소에서 만들 것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많은 전기가 쓸모없이 버려질 수 있지만, 구름이 하늘을 덮을 때 그 차이는 줄어들 것입니다. 이 것은 우리가 현재 계속적인 에너지 공급에 매달리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근거로, 많은 연구자들이 태양발전소 발전률을 최대화 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위성 이미지나 하늘을 찍은 사진으로 구름의 이동과 형성을 예측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당신은 이 영상을 오로지 태양빛으로 발전시켜 전원을 공급하고, 볼 수 있게 가능할 것이고, 날씨에 관계없이, 비록 만약 태양이 빛나지만 당신은 밖으로 나가서 다른 종류의 구름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걸 시도할 수도 있겠죠. 저는 수중 탐험가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굴 다이버지요. 저는 어렸을 때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사는 소녀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는 우주에 대해 아는 것보다 우리의 행성을 뚫고 흐르는 지하 수로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훨씬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층 더 놀랄 만한 일에 뛰어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대기권 밖의 우주를 탐험하는 것 대신에 해면 밑에서 일어나는 경이를 탐험하기로 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동굴 다이빙이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임무 중 하나일거라 말할 겁니다. 예를 들어, 이 곳이 만약 수중인데 여러분이 갑자기 암흑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여기서 여러분의 유일한 과제는 출구를 찾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때로는 이런 넓은 곳을 헤엄칠 수도 있겠지만 어떨 때에는 바닥에 있는 흐린 기준선을 좇으면서 바닥 밑을 기어다녀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다음 숨을 내뱉게 해 줄 생명 유지 장치를 기다리면서요. 제 업무 현장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의 세계가 단지 커다랗고 단단한 바위가 아니라 오히려 스펀지에 훨씬 가깝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구라는 스펀지의 수많은 구멍들을 통해 헤엄칠 수 있겠지만, 제가 그럴 수 없는 곳에서도, 어떤 생명체와 물질들은 그 여정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저는 우리 어머니 지구의 내부에 대해 알려드릴 것입니다. 제가 남극의 빙산에서 동굴 다이빙을 하는 최초의 인간이 되고자 결심했을 때 제게는 어떠한 안내서도 없었습니다. 2000년 당시 지구의 움직이는 것들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었던 이 빙산은 로스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우리는 빙산면의 생태를 탐구하고 얼음 밑의 생명체들을 살펴보기 위해 그 얼음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수중 재호흡기라는 우주 유영을 할 때 쓰이는 것과 매우 흡사한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로 우리는 불과 10년 전에는 상상도 못 했을 정도의 깊은 곳까지 탐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특수한 가스를 사용하여 수중에서 20시간 정도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생물학자들과 일하면서, 동굴이 우리가 여태 그 존재를 알지 못했던 놀라운 생명체들의 보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생명체들 중의 대다수는 특이한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몸에 색소가 없고, 눈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동물들은 아주 오래 삽니다. 사실, 오늘날 이런 동굴들을 헤엄치는 동물들은 화석 기록에 있는 것들과 동일하며, 공룡의 멸종 전부터 존재했던 것들입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은 헤엄칠줄 아는 작은 공룡들 같은 것이죠. 진화와 생존에 관해서 우리에게 어떤 것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병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이 '레미피드'라는 생물에게는 독을 가진 커다란 송곳니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자신의 40배 크기의 생물을 공격하여 죽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고양이의 크기였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되었을 지도 모르죠. 이런 동물들은 굉장히 아름다운 곳에서 서식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이런 신생 동굴들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생물 자체는 매우 나이가 많은데도 말입니다. 그것들은 어떻게 저기까지 간 걸까요? 저는 지구 기후 변화에 관심을 보이는 물리학자들과도 일하는데, 그들은 동굴 안의 돌들을 가져다가 그것들을 잘라서 돌 내부에 마치 나이테처럼 형성된 층들을 확인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역사를 거꾸로 되짚고 다른 시간대에 지구의 기후가 어땠는지를 알아냅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붉은색은 사실 사하라 사막에서 온 흙먼지를 나타내는 겁니다. 바람에 의해 골라내어진 먼지들이 대서양을 가로질러 불어온 것으로, 이 경우에는 바하마의 아바코 섬에 쏟아진 게 되겠군요. 땅을 통과해 스며든 흙이 침전되어 동굴 안의 돌들을 이루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 돌들의 층들을 확인함으로써, 우리는 지구의 기후가 아주 많이 건조했었음을 알 수 있고, 수 십만 년 전의 기후변화 또한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고 기후학자들은 시대에 따라 해수면이 어디에 위치했는지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곳 버뮤다에서 동료들과 저는 이 지역 사상 가장 깊은 곳까지 잠수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해수면의 수백 피트 아래에서, 한때는 해안가로 밀려와 철썩거렸을 과거 해수면의 위치를 찾고자 했습니다. 저는 또한 고생물학자와 고고학자들과 일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멕시코, 바하마, 심지어 쿠바 같은 곳에서 동굴 안에 잔재한 문화 유적들과 사람의 유해들을 면밀히 조사하였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그 지역에 살았던 초창기 거주민들 일부에 대해 많은 것들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최고로 꼽는 임무는, 15여 년 전 제가 지하 표면을 그린 최초의 정확한 3차원 지도를 제작했던 팀의 일원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제가 들고 이동하고 있는 이 장치는 사실 우리가 이동하는 것과 동시에 3차원 모형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동굴 안에서의 우리의 정확한 위치를 지면 위로 전파하기 위해서 초저주파 무선을 사용했는데, 알고 보니 저는 가정집과 가게들, 볼링장과 골프장들, 심지어 유명 바베큐 체인점 밑을 헤엄쳐 지났더군요. 굉장하죠. 여기서 제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이 지구의 지면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우리가 마시는 것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물의 세계는 단지 강이나 호수, 바다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밀접하게 결합시키는 방대한 지하수 연결망에도 존재합니다. 지하수는 우리 모두가 마시는 공용 자원입니다. 따라서 인간과 지하수, 나아가 지구상의 모든 수자원과의 연관성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금세기 가장 중요한 안건일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애쓸 것입니다. 저는 제가 항상 꿈꾸던 우주 비행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빌 스톤 박사가 고안한 이 지도 제작 장치는, 우주에 갈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이 장치는 인공 지능을 장착하여 자율적으로 항해하는 로봇으로 변모했습니다. 이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가서 그것의 얼어붙은 수면 밑 바다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박수)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일어나야 하는 모든 것을 생각해 보세요. 음식을 얻는것, 집을 짓는것, 아이를 기르는것, 등등 그곳엔 자원들을 나누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다수의 노력을 조직하고 노동을 효율적으로 분배합니다. 이제 이러한 것들을 아무 계획없이 한다고 높은 수준의 의사소통 없이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개미왕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개미는 동물의 왕국에서 가장 복잡한 사회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조화된 왕국에서 살아가고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른 유형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것이 사람의 사회와 비슷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조직은 어떤 높은 수준의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된 순환일 뿐 입니다. 많은 개미종 사이에서 모든 날개달린 수컷과 수정하지 않은 여왕개미는 근처의 개미 왕국에서 와서 각자 그들의 집을 떠납니다. 그리고 짝짓기를 위한 장소에서 만나서, 페로몬을 분비해 서로를 산란 장소로 안내합니다. 짝짓기 후에 수컷은 죽습니다. 반면에 여왕개미는 새로운 왕국을 건설 합니다. 적절한 장소에 정착하기를 성공한 적은 수의 개미는 날개를 잃습니다. 그리고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짝짓기에서 저장한 정자를 이용해 선별적으로 수정합니다. 수정된 알은 암컷 일개미로 자라고, 여왕개미와 그녀의 알을 보호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뒤 그들은 개미왕국을 지키고 먹이를 찾습니다. 반면에 수정되지 않은 알은 수컷 개미로 자라는데, 그들은 집을 떠날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기는 일만 합니다. 그리고 번식하고 그 순환은 반복됩니다. 그럼 일개미들은 무엇을 언제 할지 어떻게 결정할까요? 글쎄요, 딱히 없습니다. 그들이 의도적인 의사소통 방법이 없다고 할지라도, 각각의 개미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할때에 접촉, 소리와 화학적인 신호를 통합니다. 이런 자극은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한마리의 개미가 죽었을때 알리는 신호로, 여왕 개미의 번식수명이 끝났음이 가까워진 것을 알리는 신호로 말이죠. 하지만 개미 왕국의 가장 인상적인 단체 능력은 빈틈없이 그리고 효율적으로 넓은 장소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말이죠. 대부분의 개미는 시각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근처의 냄새만 맡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신체의 조정력이 결합되면, 그들을 최악의 탐험가로 만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놀랍도록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개미들이 수색 효율을 최대화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동작 패턴을 변화시키고, 개인의 상호작용에 기반해서 말이죠. 두마리의 개미가 만날때 그들은 서로 더듬이를 건드려 감지합니다. 만약 좁은 공간에 많은 개미가 있다면 이것은 더욱 자주 일어납니다. 움직임으로 반응을 일으키는데 더욱 복잡하고 임의의 길에서 더욱 철저하게 길을 찾기 위함 입니다. 하지만 넓은 장소에 적은 개미가 있으면 이러한 만남은 적게 일어납니다. 그들은 더많은 땅을 찾기 위해서 직선으로 걸을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의 환경을 탐험하면서 개미는 위협과 적들로 부터 많은 것을 우연히 만나게 될것 입니다. 보금자리를 왕복하면서요. 그리고 어떤 개미종은 모집(recruitment) 이라고 알려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개미종이 음식을 찾으려 할 때, 화학적 자취를 길에 표시해서 돌아옵니다. 그러면 다른 개미들은 이 페로몬 길을 따라갑니다. 그들이 음식을 찾고 돌아올때마다 이 길을 새로 만듭니다. 그 장소의 음식이 고갈되었을때, 개미는 돌아올때 표시하는것을 멈춥니다. 그러면 자취는 없어지고 개미들은 더이상 그 길로 가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마치 단순히 찾고 돌아오는 미숙한 방법인듯 하지만 사실은 매우 유용해서 컴퓨터에 적용되는 분산 요소로부터 최상의 해답을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무작위로 작업하는 것과 간단한 정보교환에서 말이죠. 이것은 매우 이론적이고 실용적으로 응용 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여행 판매원 문제를 해결하는데, 컴퓨터 작업을 관리 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최적화 하는데, 로봇으로 광산을 탐색할 수 있게 할 때, 또는 중앙의 통제 없이 화재 건물을 총괄하여 탐색할 때, 하지만 당신은 매력적이게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몇몇의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말이죠. 개미들이 다양한 크기의 빈공간에 들어가게 하고 그들의 행동에 주목하세요. 개미는 투표를 할수도 없고 회의를 할수도, 심지어 계획을 세울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아직 어떤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간단한 생물이 복잡한 곳에서 매우 효율적인 기능 하는 것을 통해서 말입니다. 문신은 자주 대중매체를 통해 위험한 사람이나 탈선의 징표 혹은 젊은이들의 유행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신의 스타일이 바뀌고 문화를 통해 그 의미가 크게 변해온 동안 이 유행은 인류문명 만큼이나 오래 되었습니다. 이 장식용 피부 문양은 전 세계 인간의 유해에서 발견되었는데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6천년경 페루사람의 미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떻게 문신을 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은 시간당 3만 - 4만개의 피부 세포를 잃으면서 피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하루에 약 백만개 정도나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신은 피부 세포들과 같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요? 간단히 말하면 피부 외피가 떨어져 나가는것 보다 문신을 할때 색소가 더 피부 깊숙이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다른 문명들은 문신을 위해 다른 방법들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현대적 문신 기계는 토머스 에디슨의 조각기 이후에나 디자인 됐으며 전기로 구동됐습니다. 오늘날 사용되는 문신 기계는 염색료가 묻어 있는 작은 바늘을 피부 안으로 일분당 50번에서 3천번 정도 찔러 넣습니다. 바늘은 피부 표피에 구멍을 내는데 잉크가 콜라겐 섬유질, 신경, 피부 샘, 혈관 그리고 많은 다른 조직이 있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게 해 줍니다. 매번 바늘이 들어 갈 때마다 몸에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상처가 생길 수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면역 세포가 생깁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과정이 문신을 영구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먼저 대식 세포라고 하는 특정 세포들이 염증유발 성분을 없애기 위해 몸속에 들어온 물질을 잡아먹습니다. 이 세포들은 림프계를 따라 돌아다니면서 일부는 뱃속에 염료를 꽉 채워서 림프절로 돌아오는데 나머지는 피부에 그대로 남습니다. 색소를 제거하는 방법은 없지만 대식 세포안의 염색료는 피부 밖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잉크 입자의 일부는 젤 같은 피부망 안에서 떠다니지만 나머지는 섬유아세포라고 하는 표피 세포안에 있습니다. 처음에 잉크도 피부 표피에 스며들지만 피부가 재생되면 손상된 표피 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염료가 없는 새 세포가 생깁니다. 햇볕에 탄 피부가 벗겨지듯이 가장 위에 있는 표피가 벗겨지죠. 물집이나 딱지는 전문적인 문신에서는 일반적으로 생기지 않고 피부가 완전히 재생되려면 2-4 주가 필요합니다. 그 기간동안 색이 바래는 것을 막으려면 햇볕 노출이나 수영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표피세포는 소멸될 때까지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소멸될 때 표피세포와 잉크는 가까이 있는 어린 세포가 차지해버리고 그래서 잉크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따라 몸이 다른 색소에 반응하듯 문신은 자연스럽게 희미해지고 면역 시스템의 대식세포에 의해 소멸되면서 천천히 사라져 버립니다. 자외선도 이 색소의 소멸에 한몫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피 세포가 상대적으로 강하면 대부분의 잉크는 영구히 피부 깊숙이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문신이 피부에 평생 남는다면 그걸 지우는 방법은 있을까요? 기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요즘은 피부에 구멍을 내기 위해 레이저가 사용되고 여러 가지 파장의 염료 색깔을 강타하며 검은색이 가장 제거하기 쉬운 색입니다. 레이저 광선은 잉크 방울을 작은 입자로 깨트리는데 대식 세포가 깨진 입자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어떤 색깔의 잉크는 다른 색보다 제거하기가 어렵고 아주 복잡합니다. 이런 이유로 문신을 제거하는 것은 문신을 하는 것보다 여전히 더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문신은 영원히 가지 않지만 문신들은 어느 현존하는 문화보다도 더 오래 존재했습니다. 문신의 끊임없는 인기는 예술로서의 문신을 영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당신은 아마 들어 봤을 것입니다.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온난하게 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어떻게 이것이 일어 날까요? 이것이 마치 온실의 풀, 또는 차단하는 담요 같은 걸까요? 글쎄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정답은 양자역학을 조금 포함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린 무지개부터 시작할 겁니다. 당신이 만약 프리즘을 통해 분리된 햇빛을 가까이서 본다면, 색깔 띠가 사라진 부분의 어두운 틈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우리의 눈에 닿기 전에, 각각 다른 가스가 특정한 부분의 스펙트럼에 흡수됩니다. 예를 들어, 산소는 어두운 붉은 빛을 띄고, 나트륨은 두개의 노란색 띠를 보입니다. 하지만 왜 이러한 가스가 특정한 색깔의 빛을 흡수할까요? 이것은 우리가 양자의 영역에 들어온 것입니다. 모든 원자와 분자는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의 가능한 에너지 수준에 맞는 이것의 전자를 기저(낮은 에너지) 상태에서 높은 에너지 수준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분자는 특정한 양의 에너지를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더 많지도, 적지도 않게요. 이것은 그 에너지를 빛에서 얻습니다. 당신이 셀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빛은 광자(photons)라고 불리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광자 에너지 양은 그것의 색깔과 들어맞습니다. 붉은색은 낮은 에너지와 긴 파장을 보이고. 보라색은 높은 에너지와 짧은 파장을 보입니다. 햇빛은 무지개의 모든 광자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가스 분자는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그 광자는 분자가 다음 에너지 수준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정확한 양의 에너지를 운반합니다. 이 연결이 만들어 질때, 광자는 에너지를 얻으며 분자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무지개에 작은 틈이 생깁니다. 만약 광자가 너무많은, 또는 너무 적은 에너지를 가져왔다면, 분자는 선택을 하지 않고 지나가도록 내버려 둡니다. 이것은 유리가 투명한 이유입니다. 유리안의 원자는 가시광선의 어떤 에너지 준위에도 짝을 이루지 않습니다. 따라서 광자는 통과합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에 적절한 광자는 무엇일까요? 지구 온난화를 설명하는 무지개의 검은 선은 어디 있을까요? 글썌요, 그것은 무지개에 없습니다. 이산화탄소는 태양으로부터 직접 빛을 흠수하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완전히 다른 천체로부터 빛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빛을 전혀 방출 하지 않고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입니다. 당신은 왜 지구가 타는 것 처럼 보이지 않는지 궁금할 것 입니다. 그것은 지구가 가시광선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적외선을 방출합니다. 무지개의 모든 색을 포함해서 우리가 볼수 있는 빛은 라디오파, 마이크로파, 적외선, 자외선,x선, 그리고 감마선을 포함하는 전자기 방사선의 거대한 스펙트럼의 한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그것들을 빛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상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시광선과 다른 전자기 방사선과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것들은 같은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더 높거나 더 낮은 단계에 존재합니다. 사실, 우리 자신의 한계로 가시광선의 조건을 결정하는 것은 약간 주제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적외선은 뱀들에게 보일 수 있고 자외선은 새들에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눈이 1900 메가헤르츠의 빛으로 보는데에 적응되어 있다면 전화기는 섬광처럼 보일것 이고 전화 기지국은 큰 랜턴처럼 보일것 입니다. 모든 물체는 절대영도에서 빛을 발산할 것이기 때문에 지구는 적외선을 방출할 것입니다. 이것은 열 적외선이라고 불립니다. 한 물체가 뜨거워 질수록 더 높은 주파수의 빛이 방출될 것입니다. 당신이 철 조각을 가열하면 가열할 수록 더높은 주파수의 적외선을 방출할 것이고, 섭씨 450도 부근에서, 가시광선의 스펙트럼에 도달할 것입니다. 처음엔 빨갛고 뜨겁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더 뜨겁게 가열 할 수록, 가시광선의 모든 주파수들로 하얗게 빛날 것입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전구가 어떻게 작동하게 디자인 되었고, 왜 그들이 쓸모가 없는지를 알려주는것 입니다. 방출되는 빛의 95처센트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열에너지로 낭비됩니다. 대기안에서, 온실가스의 분자들이 없다면, 지구의 적외선은 우주로 방출될 것입니다. 단지 산소가 어둡고 붉은 광자를 선호하는 것 처럼, 이산화탄소와 다른 온실가스들은 적외선 광자와 연결됩니다. 그들은 기체분자들을 더 높은 에너지 준위로 올리기 위해 적당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이산화 탄소 분자가 적외선 광자를 흡수한 잠시 후에, 이전의 에너지 준위로 다시 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임의의 방향대로 광자를 뱉어낼 것입니다. 지구의 표면으로 돌아가는 몇몇 에너지들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킵니다. 대기에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있을수록 더 많은 적외선 광자가 들어와 지구에 정착하여 기후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저는 모션과 애니메이션 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든 DJ 이자 음악인이지요. 그래서 뮤직비디오에서 저는 항상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항상 너무 뻔한 반응을 보이죠. 그래서 생각해왔습니다. 뮤직비디오 창조자인 우리를 없애고 음악 그 자체가 주인공이 되게 할 수 없을까 하고요. 그리고 그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넣었죠. 두 명의 디자이너, Christina와 Tolga와 함께 사무실에서 트랙 하나를 취했는데 여러분들 대부분은 아마 아실거예요. 약 25년 전의 것이죠. "David Byrne and Brian Eno" 입니다. 우리는 이 애니메이션을 넣었습니다. 아마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가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었는데요, 대홍수와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지구의 사람들을 멸하시기 전,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으라고 경고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고 난 후, 저는 하나님이 노아한테 사람들에게 이렇게 경고하라고 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이 범하는 모든 사악한 짓을 그만둬야 한다고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다가와 멸하시기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노아가 방주를 다 만들었을 때, 누군가 노래하기 시작했을 겁니다. 그 소리는 점점 퍼졌고, 저한텐 이런식으로 들렸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다 만들었을 때... 게속해서 퍼졌습니다 ... 결국 사람들은 지쳤고, 날은 어두워졌고, 비가 왔습니다; 피곤하고 지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한 노부인의 집에 도착했고, 노크했습니다. 노부인은 달려나와 "누구요?" Jackson Lee의 엄마는 말했습니다. "여기서 하룻밤만 재워줄 수 있나요?" "우리가 집에서 너무 멀리 왔고, 너무 피곤해서요." 노부인은 말했죠. "오 그래요, 들어오세요." 어두워졌고 비가 내렸습니다. 지치고 피곤했죠. (박수) 인간은 도구와 함께 진화했고 도구도 인간과 진화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 손도끼를 150만년 전에 발명했는데 목적에 맞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손에도 잘 맞게 만들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도구는 점차적으로 전문화 됐습니다. 이 조각칼들은 쓰임새에 따라 발전해 왔고 각각의 목적에 맞는 모양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손기술을 보강해주어 훨씬 높은 정밀도로 작업하게 해 주죠. 하지만 도구가 점점 복잡해짐에 따라 좀 더 복잡한 제어장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설계사들은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는 동안 매개변수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에 아주 능숙해져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초점이나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컴퓨터는 도구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놨습니다. 컴퓨터 작동은 역동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컴퓨터는 수백만 가지 일을 할 수 있고 수백만 가지의 앱을 실행할 수 있는거죠. 그렇지만, 컴퓨터는 한 가지로 고정된 형체로써 수없이 다양한 사용처에 쓰여지고 있고 인터페이스 요소들 또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게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컴퓨터는 우리가 손을 사용하여 상호작용 하는것을 허락하지 않음으로써 우리의 풍부한 손재주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유형의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즉, 우리의 풍부한 능력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며 우리에게 맞춰 물리적으로 변환될 수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게 해줄 수 있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MIT의 미디어랩과 현재 스탠포드에서 해 오고 있는 일입니다. 저는 동료인 대니얼 라이팅거와 히로시 이시이와 함께 인폼(inFORM)을 만들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실제로 모니터 밖으로 나와서 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3차원 정보를 실물로 시각화해서 만져보고 느껴봄으로써 새로운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몸 동작이나 직접 모양을 바꿈으로써 디지털 찰흙을 조각할 수도 있고요. 인터페이스 요소들은 표면에서 솟아나와 요구에 따라 변형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발상은 바로, 개별적인 용도에 맞추어 물리적인 형태를 변환 시키는게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저는 이렇게 물리적인 형체를 부여하는 것이 새로운 정보 교류의 방식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겠죠? 전통적으로, 도시계획자나 건축가들은 도시나 건물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모형물을 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디어랩의 토니 탱과 함께 인폼에 기반을 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도시계획자들이 전체 도시를 설계하고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안을 걸어 다닐 수 도 있고요. 역동적이고 실체적이면서 직접 상호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가지 각도에서 볼 수도 있죠. 인구수라든가, 교통 정보 같은 것들이 모두 형상화했습니다. 저희는 이런 역동적인 형체 표시화가 다른 사람들과 원격 협업하는 방식을 확연히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일하게 되었을 때 저는 여러분의 얼굴만 보는게 아니라 몸짓도 하고 물건을 조작하기도 할 겁니다. 스카이프 같은 도구로는 이렇게 하는게 정말 힘들겠죠. 인폼을 쓰면 스크린 바깥으로 손을 뻗을 수도 있고 멀리 있는 것들을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화면에 있는 핀을 이용해서 사람의 손 모양을 만들었고 멀리 있는 물체들을 만지고 조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3D 자료를 조작하거나 함께 작업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그 주위에서 몸동작을 하거나 조작을 할 수도 있으므로 이런 새로운 형식의 3D 정보를 사이에 두고 협력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전 도구들로 할 수 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원래 있던 물체들도 가져 올 수 있고 한 편에 있던 물체가 다른 편으로 옮겨질 수도 있죠. 아니면 각기 다른 두 곳 사이에 연결된 물체가 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공을 한쪽에서 움직이면 그 공은 다른 편에서도 움직이게 되는 거죠. 저희는 이것을 원격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실행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같은 깊이 감지 카에라를 이용해서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이 모든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것은 근본적으로 기계적 결합에 연결된 900개의 선형 작동기의 원리로 아랫쪽의 움직임을 위쪽에 있는 핀에 전파시킴으로 가능합니다. 여기 CERN에서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별로 복잡하지 않죠. 하지만 저희가 이것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희는 모터 한 대로 시작해서 선형 작동기 하나 그리고 그 둘을 조정하기 위한 회로판을 특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이걸 아주 많이 만들어야 했죠. 무언가를 900개 가지고 있다는 것의 문제는 모든 단계를 900번씩 반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그러므로 저희가 아주 많은 일을 해야 했음을 뜻하고요. 그래서 우리는 미디어랩에 미니 노동착취공장 같은 것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학부생들을 데리고 와서 "연구"를 하자고 설득 했습니다 (웃음) 그리고는 밤 늦게까지 영화를 보고, 피자를 먹었죠. 몇천 개의 나사를 조이면서요. 바로 - "연구" 말입니다. (웃음) 어쨌든 인폼 덕분에 가능해진 일에 정말 신이 나 있던거 같아요. 점차로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끊임없는 상호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도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너무나 다양한 목적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는데 사용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의 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 또한, 모든 사용처마다 하나같이 고정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인폼을 위해 개발한 소통방식을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을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스탠포드에서 촉각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게 됐는데 이것은 선형배열 선형 작동기로 이루어져 있고 모양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 모바일 장치입니다. 책을 읽을 때, 어느 부분에 있는지 손 안에서 느낀 다거나 주머니 안에서 진동보다 훨씬 풍부한 새로운 타입의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죠. 옆쪽에서 버튼이 나와서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게임을 하면서 실제 버튼을 가질 수도 있고요. 저희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기기 안에 40개의소형 선형 작동기를 설치했고 만지는 것 뿐 아니라 백드라이브 하는 것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복잡한 형체 변형을 개발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들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압 작동을 이용해 모핑 장치를 만들었는데요. 이를 이용하면, 전화처럼 생긴 물체를 바로 손목 밴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디어랩의 켄 나카자키와 함께 새로이 개발한 고화질 버전은 여러 서브모터를 사용하여 쌍방향 손목밴드를 터치 입력 장치로 그리고 전화로 바꾸기도 합니다. (웃음) 저희가 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용자가 직접 인터페이스를 변형시켜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기기를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게임 컨트롤러 같은 것을 만들면 시스템이 그 모양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모드로 전환하는 거죠. 그럼, 이것은 어디를 가리키고 있나요? 우리는 어떻게 이 지점에서 진보할 수 있을까요?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사물인터넷의 신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나 컴퓨터가 있는 곳 말입니다 우리 주머니 안에도 있고 우리 주변의 벽에도 걸려 있고 여러분이 앞으로 5년간 구매하는 거의 모든 기기에 장착되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약 기기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대신 주변 환경에 대해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스마트가구나 스마트룸 혹은 스마트환경 혹은 물리적으로 우리에게 맞춰주는 도시를 만들고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 작업을 하고 새로운 형태의 업무를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요? 밀라노 디자인 주간 동안, 우리는 트랜스폼을 만들었습니다. 형체디스플레이의 상호작동 가능한 테이블 사이즈 버전으로 표면위에서 실제 물체를 움직일 수 있죠. 가령 열쇠를 가져가는 걸 잊지 않게 알려 준다거나 하는 거죠. 또, 여러가지 다른 상호작용의 방식에 맞추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작업을 할 때 여러 분의 작업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변형될 수 있어요. 그래서 기기를 가지고 오면 필요한 모든 행동 유동성를 만들어 주고 그 목표를 수행하는것을 도와줄 다른 도구들을 불러 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는 새롭고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방법으로 컴퓨터와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컴퓨터는 우리에게 물리적으로 적응하는것이 가능하고 우리가 사용하고자 하는 방식을 허용하며 우리가 가진 풍부한 손기술과 공간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어진 정보들을 형체화 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를 뛰어넘고 기기 장치의 개념을 넘어서 정말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각자의 정보를 세상으로 가져오게 하는 방법들을 모색해 봐야 합니다. 또한, 우리에 맞춰 형체를 변환하는 스마트 환경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을 확인해보세요. 여기 평범한 격자무늬가 있습니다. 그냥 매우 기본적인, 격자무늬입니다. 하지만 중심의 이 하얀 점을 유심히 살펴 보십시오. 여기는 두개의 중심 수직선과 수평선이 교차합니다. 아주 유심히 보세요. 이 점의 재미있는 점을 찾으셨나요? 예,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 보십시오. 이상하게 계속 점을 바라보십시오. 이제 점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로 집중하는 범위를 넓혀 당신 시각 변에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하세요. 그 다른 점들, 아직도 흰가요? 아니면 이상한 깜빡이는 회색을 띄나요? 이제 머핀을 굽는 용도로 쓰이는 이 프라이팬을 보세요. 컵들 중 하나가 뒤집어졌네요. 컵 하나가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잠시만요, 프라이팬을 돌리지 마세요. 나머지 다섯이 이제 볼록해졌는데요? 어떤것이든, 이 프라이팬은 결함이 있습니다. 여기 아브라함 링컨의 사진과 그 것을 거꾸로놓은 사진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잠깐, 거꾸로 된 걸 제대로 돌려보죠. 아니, 링컨에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이것들은 세가지의 시각적인 환상이며, 우리를 속이는 그림입니다. 이 사진들은 어떻게 우리를 속일까요? 이 마법같은 일들이 스스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가 이 생동감있는 격자를 바라봤을 때 하얀 점 위에 반짝이는 옅은 회색 섬광을 볼 수 있지만, 우선, 우린 이 섬광이 보이지 않는다고 약속합니다. 당신은 똑 같은 효과를 격자무늬가 그려진 종이에서도 볼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이 격자는 그냥 격자이지만, 당신의 뇌의 시각조직에는 그렇지 않죠. 이것은 시각계가 격자무늬에서 발생하는 빛 신호를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이 교차점은 점을 둘러싸고 있는 네 방향들의 면보다 더 하얗습니다. 또한, 선분 상에서 비교해 봤을 때도 이 교차점이 가장 하얗습니다. 당신의 망막 신경절은 교차로 주변이 더 희다고 인식합니다. 그들은 측면 억제에 대해 색체 대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죠. 강한 색채 대비란 사물의 모서리를 더욱 쉽게 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과 뇌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진화된 것이죠. 당신의 망막 신경절 세포는 비교차점에서 교차점에서만큼 많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검정으로 둘러싸인 선들에 비하면 이러한 측면 억제는 근처의 흰 점들에서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이것은 당신의 눈의 결함이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볼 수만 있다면, 당신이 안경을 끼거나, 종이를 보거나 컴퓨터 스크린을 보고 있는 상황에도 착시 현상은 당신을 속일 수 있습니다 착시 현상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당신의 광수용기와 뇌가 시각적 정보를 모서리 부분을 더 쉽게 볼수 있는 당신이 보고 있는 3차원의 세계로 조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모서리진 물건은 당신에게 도움과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머핀 프라이팬을 다시 보십시오. 무엇이 착시 현상을 만드는지 보이세요? 당신의 시각 대뇌피질이 이 그림에서 조명이 어디서부터 비치는지 예측합니다. 뇌는 빛이 한군데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말이죠. 그리고 이 음영 패턴들은 위로부터 아래로 비추는 빛이 돔 형태의 굴절면 부분에 비쳤을때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이 단서들을 가지고 음영 패턴을 만들어 낼때 종이가 평평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뇌는 반사적으로 3D 오목면 또는 볼록면 모양을 만듭니다. 이제 그 이상한 링컨의 얼굴이 거꾸로 놓여졌습니다. 얼굴을 보게 되면 우리 뇌는 얼굴을 인식하기 위해 특별히 진화된 뇌의 활동을 일으킵니다. 방추형 표면 영역과 후두, 측두엽에 속한 다른 기관들 같이 말이죠. 이것도 말이 되죠, 우리는 상당한 복잡한 방안으로 상호관계를 맺는 상당히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우리가 얼굴을 볼 때, 우리는 얼굴을 인식해야 하고, 그들이 무엇을 표현하는 것인지 금방 알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눈과 입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링컨의 얼굴이 거꾸로 된 상태에서 눈과 입은 실제로 오른쪽이 위로 가 있기 때문에, 당신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사진의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반전시켜 본다면, 눈과 입은 이제 거꾸로 되어 있고 당신은 무언가 수상하다고 느끼게되죠. 당신은 뇌가 쉬운 방법을 사용했으며, 무언가 놓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뇌는 게으르지 않았고 매우 바빴습니다. 뇌는 시각적 정보를 가지고 예측하여 인지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발휘합니다. 그리고 제단되고 편집된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당신의 뇌가 즉석에서 이러한 편집들을 불러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 저 사각형은 대상일 수 있겠네. 이제 측면 억제가 행해진 사각형의 모서리 흑백대비를 강화시켜 보자. 모서리를 어둡게 해! 어두운 회색이 밝은 회색으로 변색되네? 머리위의 햇빛이 경사진 곡선을 따라 떨어진다고 가정하자. 다음! 이건 내가 예전부터 봐왔던 풍경이네. 이상한 점이 없어." 보셨죠? 우리의 시각 트릭은 당신의 뇌의 활동을 드러냈습니다. 당신의 두개골 속 스튜디오의 바쁜 3D 애니메이션의 기획자로서 두뇌는 인식한 자료를 재구성하여 세계를 대충 만들어 내는데 이때, 두뇌는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대부분 자신을 속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당신이 진짜임을 어떻게 아십니까? 뻔한 질문이지만, 막상 대답하려 하면 쉽지 않죠. 그러나 진지하게 생각해봅시다. 당신이 존재하는지 진짜 어떻게 아십니까? 데카르트는 "제1 철학에 관한 성찰"에서 기존의 개념과 의견을 모두 파괴한 채 근본에서부터 이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의 모든 지식은 세상에 대한 감각적인 인식에서 비롯되었죠. 여러분도 그러하죠? 여러분이 이 동영상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감각들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 감각들은 여러분을 기만하지 않지만, 가끔은 그렇게 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날아오는 공을 당연히 잡을 것 같았지만 공이 바로 앞에 떨어지기도 하죠. 그러나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게 진짜임을 여러분은 압니다. 여러분의 눈, 손, 몸은 여러분입니다. 오직 미친 사람들만 그것을 부인하지만, 여러분은 미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분명 꿈을 꾸고 있는 걸꺼에요. 아, 그런데요. 여러분이 꿈을 꾸고 있다면요? 꿈은 진짜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수영하고 있다고, 날고 있다고, 혹은 맨손으로 괴물과 싸우고 있다고, 몸이 침대에 누워있는데도 그렇게 믿게 되죠. 아니, 아니죠. 여러분이 깨면 깨어있음을 압니다. 아! 그렇지만 깨어있지 않을 땐 깨어있지 않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죠. 여러분이 갖고 있다고 인식하는 몸은 사실 거기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 모든 현실에서, 심지어 추상적인 개념인 시간, 모양, 색과 숫자가 거짓일지라도 모든 것은 사악한 천재가 날조한 속임수일 뿐입니다. 네, 진심으로요. 사악한 악령이 당신을 속여 현실이 진짜라고 믿게 만들었다는 것. 그것이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지 데카르트는 묻습니다. 아마 이 악마같은 사기꾼은 당신을 속였을 것입니다. 세상, 세상에 대한 당신의 인식, 당신의 몸까지도요. 모든 게 허구라고 증명할 수 없고 이들 없이 어찌 존재할 수 있을까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삶은 꿈일 뿐인데, 그 삶이라는 배의 노를 젓는게 즐겁지만은 않네요. 그렇죠? 사기당한, 존재하지도 않는 멍청이처럼 녹초가 되어 노를 젓고 있어요. 설득력이 있었나요? 설득당하셨나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괜찮습니다. 설득 당했다면, 더 좋습니다. 설득을 당함으로써 당신이 설득을 당한 존재임을 당신이 증명하게 되니까요. 당신 자신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아닌 것'일 수는 없습니다. '어떤 것'을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생각할지라도요. 당신이 뭘 생각하던지간에 당신은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아니면 데카르트가 말하듯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러기에 당신도 존재합니다. 정말로요. 공을 공중으로 똑바로 던진다고 생각해 보자. 공이 손에서 떠난 후, 공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을까? 물론 그것은 쉽다. 공은 최고점에 도달할 때까지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 손에 떨어질 것이다. 물론 그런 일이 생기는 거고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본 여러분은 이렇게 될 것을 안다. 여러분은 삶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물리 현상들을 관찰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 원자핵 주위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 같은 원자 물리학 문제를 조사한다고 상상해보자. 실생활 물리를 경험한 것을 토대로 그 문제에 답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왜일까? 시스템의 거동을 그렇게 작은 규모로 지배하는 물리학은 항상 여러분 주위에 있는 거시적 물체의 물리학과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여러분이 알고 사랑하는 일상 세계는 고전 역학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원자 규모의 시스템은 양자역학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이 양자 세계는 매우 이상한 곳이다. 이런 양자의 이상함은 유명한 사고실험으로 설명한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고양이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물리학자는 상자에 고양이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50%의 확률로 터지는 폭탄을 함께 넣는다. 뚜껑을 다시 열 때까지 폭탄이 터졌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따라서 고양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알 수 없다. 양자역학에서 관찰하기 전까지는 고양이가 중첩 상태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가 아니라 두 가지 가능성이 섞여서 각각 50%의 확률로 있다. 그런 종류의 것들은 수소 원자를 도는 전자처럼 양자 규모의 물리 시스템에서 발생한다. 전자는 실제로 전혀 돌지 않는다. 전자는 동시에 공간 어디에나 존재하고 어느 곳에 모여 있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그 위치를 측정한 뒤에야 그 순간 그것이 있는 곳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상자를 열 때까지 고양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것은 '양자얽힘'이라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현상을 가져다준다. 한 상자에 고양이 한 마리 대신 두 상자에 고양이 두 마리를 가정하라. 만약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을 이 두 마리에게 반복한다면 실험의 결과는 4가지 경우 중 하나일 것이다. 두 마리 모두 살았을 경우나 모두 죽었을 경우, 한 마리만 살고 다른 한 마리가 죽었을 경우 또는 그 반대. 두 고양이가 있는 시스템은 다시 중첩 상태에 있고 각 경우가 나올 확률은 50%가 아니라 25%이다. 그러나 여기 멋진 게 있다. 양자 역학은 중첩 상태에서 두 고양이가 살아 있거나 두 고양이가 죽은 결과를 없앨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두 고양이 시스템이 있을 수 있고 그 결과는 항상 하나는 살고 다른 하나는 죽는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한 기술적 서술은 고양이의 상태가 얽힌 것이다. 그러나 양자 얽힘에 대한 진정 놀라운 사실이 있다. 이 얽힘 상태에서 상자에 고양이 두 마리를 넣고 우주의 양쪽 끝에 상자를 옮긴다면 그 결과는 언제나 같을 것이다. 한 마리는 항상 살아있고 다른 고양이는 항상 죽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결과를 측정하기 전에 어느 고양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완벽하게 결정되지 않더라도 말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어떻게 이런 우주의 양쪽 끝에 있는 고양이 상태가 이렇게 얽힘 상태를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기에는 너무 먼데 두 개의 폭탄이 항상 하나는 터지고 하나는 안 터지는 그런 소통을 어떻게 할까? 여러분은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단지 마술 같은 이론이다. 이것은 진짜 세계에서 발생할 수 없다." 그러나 양자얽힘은 실제 실험에서 확인되었다. 두 아원자 입자들은 중첩상태에서 서로 얽히고 거기서 한 개가 한 방향으로 회전하면 다른 하나는 다른 방향으로 회전해야 한다. 얽힘의 법칙을 따르기 위해 어느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는 정보의 소통이 한 입자에서 다른 입자로 가지 않는데도. 거시적 세계에서 이상한 양자 세계의 법칙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인 '양자 정보 과학'의 중심에 그런 얽힘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것을 이용해 양자 암호화에서처럼 간첩들은 서로 비밀 메세지를 보낼 수 있고 또는 양자 컴퓨팅에서 암호를 해독할 수 있다. 일상의 물리학이 이상한 양자 세계처럼 보일 지도 모른다. 양자 원거리 이동은 지금까지 발전되고 있고 언젠가 여러분의 고양이는 안전한 은하로 탈출할 것이고 거기서는 물리학자도 상자도 없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컴퓨터가 시를 쓸 수 있을까요? 도발적인 질문이지만 잠시 생각해 보신다면 다른 의문이 갑자기 떠오를 것입니다. 컴퓨터가 뭘까? 시는 또 뭐지? 창의성은 뭘까? 하지만 이런 질문들은 인류가 평생을 바쳐 답을 찾아가는 질문들이지 단순히 TED 강연 한 번으로 답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려합니다. 여기, 시가 두 편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이 썼고 다른 하나는 컴퓨터가 썼습니다. 두 시를 보고 각각 누가 지었는지 알아내 보세요. 시작합니다! 시 1: 작은 파리야 / 너의 여름날 놀이를 / 내 부주의한 손이 / 쓸어 버렸구나. 나는 너와 같은 파리가 아니냐? 아니면 너는 /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냐? 시 2 : 우리는 느낄 수 있네 / 네 삶의 아침을 통한 행동가를 잠시 멈춰서 보시오, 교황이여. 나는 싫어하네/모든 아무 밤도 시작하는/위대한 (...) 좋아요,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1번 시가 사람이 쓴 시라고 생각하신다면 손을 들어보세요. 좋아요, 대부분이 손을 드셨네요. 그러면 2번을 사람이 썼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 들어보세요. 대담하신 분들이네요. 첫 번째 시는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입니다. 두 번째 시는 알고리즘이 썼습니다. 제 페이스북 피드에 있는 모든 글자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재배열하는 방법이 이용됐죠. 그 방법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른 문제를 내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시들을 전부 다 읽어 볼 시간은 없습니다. 그냥 여러분들의 직감을 믿으시면 됩니다. 시 1 : 사자는 포효하고 개는 짖네. 흥미롭고 매력적인 것은 새는 포효하거나 짖지 않고 나는 것이네. 동물들의 놀라운 이야기는 내 꿈 속에 나오고 나는 그들을 노래하네 내가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다면. 시 2 : 오! 캥거루, 세퀸장식, 초콜릿 소다! / 너는 참 아름답구나! 진주/ 하모니카, 대추, 아스피린! 모두/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네. (...) 좋아요 시간이 다 되었네요. 첫 번째 시가 사람이 쓴 시라고 생각하신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좋습니다. 그럼 두 번째 시가 사람이 쓴 시라고 생각하시는 분 손을 들어주세요. 절반 정도로 나뉘었네요. 이번 건 좀 더 어러우셨을겁니다. 답을 알려드리죠. 첫 번째 시는 랙터라고 불리는 알고리즘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알고리즘이죠. 두 번째 시는 프랭크 오하라라는 사람이 지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간' 시인 중 한 명이죠. (웃음) 지금까지 우리는 시에 대한 '튜링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튜링 테스트'는 1950년에 앨런 튜링이라는사람에 의해 아래의 질문에 답하려고 제안되었습니다. '컴퓨터가 생각을 할 수 있는가?' 앨런 튜링은 만약 컴퓨터가 사람과 텍스트를 기반으로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자신이 인간과 대화하고 있는지 아니면 컴퓨터와 대화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지 못할 정도의 언어 구사력을 가질 수 있다면 컴퓨터는 지능을 가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 저와 제 친구 벤자민 럴드는 시에 대한 '온라인 튜링 테스트 ' 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bot or not 이고 여러분 혼자 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우리가 조금 전 한 게임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시를 보게 될 것이고 그 시를 사람이 지었는지, 컴퓨터가 지었는지 모릅니다. 그걸 추측해야만 하죠. 수많은 사람들이 테스트에 참가하였습니다. 테스트 결과가 나왔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글쎄요, 튜링은 만약 컴퓨터가 30% 확률로 자신이 사람인 것처럼 상대방을 속일 수 있다면 그 컴퓨터는 지능에 대한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ot or not' 프로그램 데이터 베이스에는 65% 정도의 확룰로 사람들을 속인 시들이 존재합니다. 자,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온 것 같군요. '튜링 테스트'의 논리에 따르면 컴퓨터는 시를 쓸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답이 기분이 좀 나쁘시다면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만약 본능적으로 수많은 반응들이 나온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끝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럼 마자막 테스트를 해 봅시다. 다시 한번, 시를 읽으시고 어떤 것이 사람이 쓴 시인지 말해 주세요. 시 1 : 레그 깃발은 예쁜 깃발. / 그리고 리본들. 깃발의 리본들/ 착용하는 물건/ 착용하는 물건들인 이유. (...) 시 2 : 다친 사슴이 가장 높이 뛴다, / 수선화의 소리가 들린다. 지금까지 깃발의 소리를 듣는다 / 나는 사냥꾼이 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은 죽음의 황홀함, / 그리고 나면 거의 끝난다. 좋아요 시간이 다 되었네요. 1번 시가 사람이 썼다고 생각하시면 손을 들어보세요. 그럼 두 번째 시라고 생각하시면 손 들어주세요. 오, 손을 많이 드셨네요 그럼 여러분들은 첫 번째 시가 사람 시인인 거트루드 슈타인이 썼다는 걸 알면 놀라시겠네요. 그리고 두 번째 시는 RKCP라고 불리는 알고리즘이 썼습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이어가기 전에, 제가 짧고 단순하게 어떻게 RKCP가 작동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RKCP는 레이 커즈와일이 고안한 알고리즘입니다. 그는 구글에서 엔지니어 이사를 맡고 있고 인공 지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죠. RKCP에 원시 텍스트가 투입되면 RKCP는 그것을 분석해 어떤 형식으로 쓰여졌는지 알아낸 후 원시 텍스트을 모방하여 새 문장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전에 보았던 시들도 모두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사람이 쓴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 번째 시 또한 시인 에밀이 디킨슨의 수많은 시들이 투입되었습니다. RKCP는 그녀의 문체를 알아냈고 그 문체를 학습하여 같은 형식의 문체를 이용해 시를 재생산했습니다. 하지만 RKCP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RKCP는 시에 사용되는 어휘들의 뜻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단지 원자재일 뿐입니다. 중국어가 될 수도, 스웨덴어가 될 수도, 여러분의 페이스북 피드에서 수집된 언어일 수도 있습니다. 그건 단지 원자재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RKCP는 사람인 거트루드 슈타인의 시보다도 사람이 쓴 것 같은 시를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튜링테스트'를 역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인 거트루드 슈타인은 자신의 시를 컴퓨터가 썼다고 믿게 대다수의 사람을 속인 겁니다. 그러므로, '튜링테스트'를 역으로 생각해 본 결과는, 거트루드 슈타인이 컴퓨터라는 거네요. (웃음) 혼란스러우신가요?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람처럼 글을 쓰는 사람도 컴퓨터처럼 글을 쓰는 컴퓨터도 사람처럼 글을 쓰는 컴퓨터도 심지어 아마 가장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컴퓨터처럼 글을 쓰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들부터 얻을 수 있는게 도대체 뭘까요? 윌리엄 블레이크가 거트루드 슈타인보다 더 인간답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거트루드 슈타인이 윌리엄 블레이크보다 더 컴퓨터답다고요? (웃음) 이 질문들은 거의 2년 동안 제가 제 자신에게 묻고 있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질문들은 인간과 기술간의 관계에 대한 큰 통찰들입니다. 제 첫 번째 통찰은, 어떤 이유에선지 우리는 시를 '인간이라는 것'과 연관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컴퓨터가 시를 쓸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하는 것은 다음 질문들과 같습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라는 범주에 어떤 경계를 세워야 하는가?' 어떻게 '누구 또는 무엇'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 이건 본질적으로 철학적 질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들은 '튜링 테스트' 처럼 '예' 또는 '아니요' 테스트를 통해 답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또한 앨런 튜링이 이것을 이해했었으며 1950년, 그가 '철학적 도발'로써 이 테스트를 고안했고, 실행했다고 믿습니다. 제 두번째 통찰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리는 시에 대해 튜링테스트를 할 때 컴퓨터의 역량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 - 생산 알고리즘들은 매우 간단하고, 1950년대 정도부터 존재했으니까요. 우리가 '튜링 테스트'를 통해 정말로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인간성을 구성하는가'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것입니다. 제가 알아낸 것은 우리가 좀 전에 알아낸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윌리엄 블레이크가 거트루드 슈타인보다 더 인간답다고 말했었습니다. 물론, 이건 정말로 윌리엄 블레이크가 더 인간답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는, 거트루드 슈타인이 더 컴퓨터답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이건 단순히 '인간'이라는 범주가 불안정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제가 '인간이라는 것' 이 차갑고, 딱딱한 사실이 아닌 우리의 의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해 주었습니다. 제 마지막 통찰은 '컴퓨터'라는 것이 우리가 보여주는 인간의 생각을 반영하는 '거울' 처럼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에밀리 디킨슨을 보여주면 그것은 우리에게 에밀리 디킨슨을 돌려줍니다. 우리가 윌리엄 블레이크를 보여주면 그것은 우리에게 윌리엄 블레이크를 반영해 줍니다. 우리가 거트루드 슈타인을 보여주면 우리는 거트루드 슈타인을 다시 받습니다. 어떠한 다른 기술보다도 컴퓨터는 우리가 가르치는 인간의 생각을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최근 들어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대화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지능적인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창조적인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끝없이 인간 같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방금 '인간이라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 아닌 영원히 가변적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는 사슬과 같은 생각이라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미래에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단지 우리자신에게 '우리가 만들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이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컴퓨터가 인간의 어떤 생각을 반영해 나타내기를 원하는가? ' 이것은 본질적으로 철학적 생각이며 소프트웨어 만으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저는 '인간'이라는 종의 존재적 반영의 순간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53년 9월 1일에 윌리엄 스코빌이 크랭크와 값싼 드릴 톱을 사용해서 젊은 남자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뇌의 중요한 부분을 잘라내 금속관을 통해 빨아내었다. 하지만 이것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나 섬뜩한 경찰 조서가 아니었다. 스코빌 의사는 그 당시 가장 유명한 신경 외과 의사였고, 젊은 남자는 "H.M." 이라 알려진 유명한 환자, 헨리 몰레이슨이었고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사례를 제공하였다. 어렸을 때, 헨리는 사고로 두개골에 금이 갔고 곧 발작을 일으키고, 정신을 잃었으며, 신체 기능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 빈번한 사건을 오래도록 겪으며 고등학교까지도 중퇴해서 절망적이었던 젊은이는 위험한 수술에 무모하기로 알려진 스코빌 박사에게 의지하려 했다. 부분적 뇌엽절리술은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수십년간 사용되었는데 정신적인 기능이 각각의 뇌영역으로 엄밀히 나뉘어져있다는 생각에 근거한 것이다. 정신병 환자의 발작을 감소시키는데 뇌엽절리술을 성공적으로 사용한 뒤 스코빌은 H.M.의 해마를 없애기로 하였다. 해마는 감정과 연관된 대뇌 변연계의 일부이지만 그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H.M.의 발작이 성격의 변화 없이 거의 사라졌고 IQ도 향상되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그의 기억이 엉망이 되어버린 것이다. 10년전 기억을 대부분 잃은 것외에도 H.M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할 수 없고 그날이 무슨 요일인지도 잊어버리고 말을 반복했으며, 식사를 한번에 여러번 하게 되었다. 스코빌이 '와일더 펜필드'라는 다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는 H.M의 부모님집에서 연구하려고 밀너라는 박사과정 학생을 보냈고 이제 H.M은 허드렛일을 하며 처음으로 고전 영화들을 반복해서 보며시간을 보냈다. 그녀가 일련의 실험과 인터뷰에서 발견한 것은 기억력의 연구에 커다란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재정의하였다. 밀너의 발견중 하나가 확실하게 밝힌 사실은 H.M이 새로운 기억을 생성하지는 못해도 그가 때로는 욕실을 찾거나 문장을 끝맺을 만큼 일시적으로 정보를 보유한다는 것이었다. 밀너가 그에게 무작위의 숫자를 주었을 때 그는 스스로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15분간 그 숫자를 외울 수 있었다. 하지만 5분 후에는 그가 시험봤던 사실조차 잊어버렸다. 신경과학자들은 기억을 단일체로서 모든 게 같고 그것이 뇌 전체에 저장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밀너의 실험 결과는 지금 익숙한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을 구별하는 첫번째 증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각각이 뇌의 다른 영역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제 기억력의 형성은 여러 단계가 관여함을 안다. 즉각적인 감각 자료가 일시적으로 피질에 있는 뉴런에 의해 기록된 후에 해마로 이동하고 거기서 특별한 단백질이 피질의 시냅스 연결을 강화한다. 경험이 충분히 강렬하거나 처음 며칠 동안 그 경험을 주기적으로 회상하면 해마는 기억을 영구 저장하기 위해서 피질로 이동시킨다. H.M의 생각은 처음의 인상을 형성할 수 있지만 이 기억을 강화하는 해마가 없다면 모래에 휘갈겨 쓴 글자처럼 산산조각 난다. 하지만 밀너가 찾은 기억력의 특징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지금은 유명해진 실험에서 그녀가 H.M에게 하나의 중심을 갖는 두 개의 선 사이의 좁은 공간에 세번째 별을 그리라고 했다. 그는 종이와 연필을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처음으로 어색한 과제를 하는 사람처럼 그는 심각하게 못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전에 시도했던 기억이 없었는데도 계속해서 시도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었다. 무의식적인 운동신경의 중심이 의식적인 생각이 잊은 것을 기억해낸 것이다. 밀너가 찾아낸 것은 이름, 날짜, 사실등의 서술문 기억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서명을 하는 절차상의 기억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절차상의 기억들이 기저핵과 소뇌에 의지한다고 알고 있다. 기저핵과 소뇌는 H.M의 뇌에 온전하게 있다. '무엇을 아는 것'과 '어떻게 아는 것'의 차이점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력에 대한 연구들을 뒷받침 한다. H.M은 양로원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다가 82세의 나이로 죽었다. 몇 년동안 100명이 넘는 신경과학자들이 그를 관찰했고 그의 뇌는 역사상 가장 많이 연구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의 죽음 이후에 그의 뇌는 보존되고 스캔된 후 2000개가 넘는 조각으로 잘라지고 각각의 뉴런까지 볼 수 있는 디지털 지도를 만들기 위해 사진으로 찍혔고 모든 과정을 40만명이 생방송으로 지켜봤다. H.M이 대부분의 삶을 기억을 잊어버리면서 보냈지만 기억력의 이해에 대한 그와 그의 기여는 많은 미래 세대가 기억할 것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에서 얼마나 많이 후렴구가 반복되나요? 잠깐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많이 그걸 들었나요? 아마 수백번은 아니더라도 수십번쯤은 후렴구를 들어봤을 겁니다. 팝송만 반복을 많이 하는게 아닙니다. 반복은 전세계 다양한 문화에서 음악에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음악은 왜 이렇게 반복을 많이 하는 것일까요? 한가지 대답은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단순노출효과 이론에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사람들은 예전에 접했던 것을 더 선호합니다. 예를 들면, 라디오에 나올 때는 특별히 좋아하지 않던 노래가 식료품점에서나, 영화관에서나, 거리 모퉁이에서 들립니다. 우리는 그 박자를 두드리고 , 가사를 따라 부르고, 그 노래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이 단순노출효과는 노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도형에서부터 수퍼볼 광고에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반복이 특히 음악에서 널리 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걸 알기 위해, 심리학자들은 반복을 제거한 음악을 사람들이 들어보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원곡의 발췌 부분이나 반복을 포함하게끔 디지털로 편곡된 버전을 들었습니다. 원곡의 작곡자는 가장 존경받는 20세기 작곡가들이었고 반복을 포함한 편곡은 억지로 소리를 편집한 것이었는데, 사람들은 반복되는 버젼이 더 즐길만 하고 재미있고 인간 예술가가 작곡한 곡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음악에서의 반복은 매우 강력합니다. 머펫 쇼에 나온 노래 "마나마나"를 생각해보세요. 그 노래를 들어봤다면, 제가 "마나마나" 하고 노래를 부르면 "두뚜~ 두 두두" 라고 응답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반복은 음악의 한 부분을 그 다음 부분과 어쩔 수 없이 연결시켜 줍니다. 그래서 몇개 음만 들어도 벌써 그 다음에 올 것을 상상하게 됩니다. 무의식 중에 마음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모르는 사이에 소리내어 콧노래를 부를 수도 있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듣는 음악의 한 부분이 반복되면 그 음악을 따라하는 경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반복은 우리를 음악에 초대해 수동적인 청취자가 아닌 상상 속의 참가자가 되게 합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청취자들은 음악적 반복보다도 매번 새로 듣는 소리의 다른 측면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처음에는 악구의 멜로디를 알아채지만 그게 반복되면, 기타가 음을 바꾸는 것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것은 언어에서도 일어나는데 "의미 안심"이라고 합니다. "atlas" 같은 단어를 지겹도록 반복하면 그 단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멈추게 되고 대신 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L"이 "T" 다음에 오는게 이상하죠. 이렇게 반복은 처음 들었을 때 접근할 수 없었던 소리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줍니다. "L"이 "T" 다음에 나오는 것은 미적으로 어울리지 않겠지만, 기타리스트의 음 변화는 표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말이 노래가 되는 효과가 보여주는 바, 단순히 문장을 여러번 반복하면 청취자들이 소리의 음높이와 시간적 측면에 주목하게 됩니다. 여러번 반복되는 말은 노래처럼 들리기 시작합니다. 유사한 효과가 무작위의 소리에서도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무작위로 배열된 음이 반복되면 한번만 들리는 것보다 더 음악적이라고 평가합니다. 반복은 소리에 어떤 류의 방향성을 부여하며 우리는 그걸 음악적이라고 생각하고, 그 소리를 따라 들으면서 그 다음에 나올 음을 상상합니다. 이런 듣기는 우리의 민감성을 '귀벌레' 현상으로 이끄는데 음악의 일부가 우리 머리 속에 심어져 계속 반복재생되며 빠져나올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비평가들은 종종 음악의 반복성을 곤란해 합니다. 너무 유치하거나 퇴행적이라서요. 하지만, 반복은 곤란함이 아니라 음악의 주요한 특징입니다. 반복은 우리가 음악적이라 생각하는 경험을 일으킵니다.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는 양자물리학에서부터 일반적인 팝컬쳐까지 이르는 난해한 개념들 중 하나입니다. 그건 사물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절대로 동시에 알 수 없다고 말하죠. 그리고 문학 비평에서 스포츠 실황방송까지 모든것은 은유적으로 나타납니다. 불확정성은 흔히 측정의 결과로 나타나는데, 사물의 위치를 측정하는 행위는 그 속도를 바꾸고, 역(逆)도 같습니다. 실제 근원은 더 심오하고 더 놀랍습니다. 불확정성 원리는 우주의 모든것이 입자와 파동이 동시에 행위하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양자역학에서, 사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정확한 속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입자 또는 파동처럼 행위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정의하자면, 입자는 같은 시간에 한 장소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특정한 장소에서 그 사물을 찾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을 그래프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그건 대못 모양인데, 특정한 장소에서는 100%이고, 다른 모든 장소에서는 0%입니다. 반면에, 파동은 공간으로 퍼지는 외란인데, 연못의 표면을 덮는 잔물결과 같은겁니다. 우리는 선명히 전체적으로 파동 형태의 특징을 식별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하게, 그 파장은 두 인접 정점사이 또는 인접 골 사이의 거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지점만 할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다른 여러 장소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장은 양자 물리학에서 아주 중요한데, 사물의 파장이 그것의 운동량인 '질량 X 속도'에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빠른 속도의 물체는 큰 운동량이 있고, 그건 매우 짧은 파장을 의미합니다. 무거운 물체는 그게 빨리 움직이지 않아도 큰 운동량이 있고, 그것은 다시 말해 짧은 파장을 의미합니다. 이건 우리가 날마다 사물의 파동의 본성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만약 당신이 야구공을 공중으로 높이 던지면, 그것의 파장은 1미터의 1조분의, 1조분의, 10억분의 1이고, 너무 작아서 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원자나 전자처럼 아주 작은것들은 물리 실험에서 측정할 수 있는 아주 큰 파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순수 파장이 있으면, 그 파장을 측정할 수 있어, 그 운동량도 측정할 수 있지만 그건 위치가 없습니다. 우리는 입자 위치를 아주 잘 알 수 있지만, 파장이 없기 때문에 그 운동량을 알지 못합니다. 각 위치와 운동량 모두를 알려면, 우리는 두가지의 특징을 섞어 파장이 있는 그래프를 만들려면 단지 작은 영역에서만 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다른 파장을 가진 파동을 합쳐서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다른 운동량을 가질 가능성을 지닌 양자 물체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두개의 파동을 추가시키면, 큰 파동을 만들면서 그 정점이 정렬하는 곳이 있다는 것과, 하나의 정점이 다른 골로 채우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결과는, 우리가 보는 아무것도 없는 구간에 의해 분리된 그 파동의 구간입니다. 우리가 3개의 파동을 추가한다면, 파동이 없어지는 구간은 더 커지고, 4번째 파동에서 그것들은 여전히 커지고, 더 파동하는 구간은 좁아집니다. 파동을 계속 추가한다면, 파동 꾸러미를 만들 수 있고, 작은 구간에서는 분명한 파장이 있게 됩니다. 그건 파동과 입자 본성을 가진 양자 물체지만, 이렇게 하는 데 성공하려면, 위치뿐만 아니라 운동량에 대한 확실함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위치는 한 지점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파동 꾸러미 중심의 사정거리내에서 그것을 찾을 높은 가능성이 있고 그들 중 어떤 하나와 일치하는 운동량을 가진 그것을 찾을 몇가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많은 파동을 추가함으로써 파동 꾸러미를 만듭니다. 위치와 운동량은 둘 다 이제 확실하지 않고, 불확실성은 연결됩니다. 더 작은 파동 꾸러미를 만들어 위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길 원한다면 더 많은 파동을 추가시켜야 하는데, 그것은 더 큰 운동량 불확실성을 의미합니다. 만약 운동량에 대해 더 알기를 바라면, 더 큰 파동 꾸러미가 필요하고, 그것은 더 큰 위치 불확실성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하이젠베르크 불확실성 원리이고, 1927년 독일 물리학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에 의해 처음 진술되었죠. 이 불확실성은 측정을 잘하고 못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입자와 파동을 합치는 것으로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불확실성 원리는 단지 측정의 현실적인 한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한 물체가 가질 수 있는 어떤 성질을 제한하고, 우주 자체의 기본구조로 구축된 것입니다. 전세계에 식량안보를 어느 정도 제공할 수 있는 가뭄을 견딜 수 있는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비밀은 부활초에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가뭄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식물이 죽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죽은 게 아닙니다. 물을 주면 12-48시간 안에 다시 살아나서 파릇해지고, 자라기 시작합니다. 가뭄을 견딜 수 있는 농작물을 생산하는 것이 식량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제가 왜 주장할까요? 현재 세계 인구는 약 70억 입니다. 2050년도가 되면 90-100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때문이죠. 세계의 식량 및 농산물 기구들은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농산물 생산에서 70%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식물이 먹이사슬의 가장 밑바닥에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그 중 대부분은 식물에서 나와야겠지요. 70%라는 수치는 기후변화로 초래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건 다이(Dai)의 연구 결과를 가져온 겁니다. 기후변화의 잠재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서 강우량 부족이나 불규칙한 강우로 인해 심해진 건조도같은 다른 요소들과 같이 표시한 것입니다. 빨간색으로 칠해진 지역은 최근까지도 매우 성공적으로 농업에 이용되었던 지역이지만 더 이상 강우량 부족으로 그럴 수 없게 된 곳입니다. 이게 2050년이 되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은, 아니 사실 지구의 대부분은 큰 곤경에 빠질 겁니다.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매우 영리한 방법을 생각해내야 할 겁니다. 그 중에 가뭄에 내성이 있는 작물들이 가장 낫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해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사실은 농업의 대부분이 비에 의존한다는 겁니다. 가뭄에 내성이 있는 농작물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은 지구 상의 모든 생명에게 필수적입니다. 물질대사가 활발한 모든 생물은 미생물에서부터 저와 여러분들까지도 거의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생물 반응은 물 속에서 일어납니다. 소량의 물을 잃어도 죽게 됩니다. 우리는 65%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1%를 잃으면 죽습니다. 하지만 그걸 행동을 바꿔서 피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그렇게 못합니다. 땅에 묶여있어요. 우선 식물은 우리보다 물을 조금 더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95%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우리보다 조금 더 많이 물을 잃을 수 있습니다. 종에 따라 10%에서 70%까지도요. 하지만 잠깐 동안만 입니다. 대부분은 저항하거나 물 손실을 피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저항하는 식물들의 극단적인 예에는 다육 식물이 있습니다. 다육 식물은 주로 작고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물을 지키기 때문에 매우 천천히 성장합니다. 수분 손실을 피하는 예에는 나무와 관목이 있습니다. 그들은 뿌리를 매우 깊게 내려서 지하수를 이용합니다. 언제든지 지하수를 이용해 싹을 틔우고 수분을 유지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바오밥 나무입니다. 거꾸로 선 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뿌리에서부터 싹까지의 비율이 너무 커서 거꾸로 심어진 나무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물론 뿌리는 수분 유지를 위해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회피 전략은 한해살이 식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해살이 풀은 우리의 식량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나라의 서부해안은 일년 중 대부분은 초목이 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봄비가 오면 이렇게 됩니다. 사막에 꽃이 피어나요. 한해살이의 전략은 우기에만 자라는 것입니다. 계절 막바지에 한해살이 풀은 씨앗을 만듭니다. 씨앗은 8%-10%만 물로 이루어져서 마른 상태입니다. 그래도 살아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한데도 살아있는 것을 우리는 건조내성이라고 부릅니다. 마른 상태로 씨앗은 오랜 시간동안 극한의 환경에서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우기가 오면 씨앗은 싹을 틔우고 자랍니다. 다시 순환되는 것이죠. 건조내성이 있는 씨앗의 진화는 꽃 피는 식물, 즉 속씨식물의 식민지화와 발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많은 사람들은 믿습니다. 어쨌든, 한해살이 식물이 식량의 주공급원이라는 얘기로 돌아가서 밀과 쌀, 옥수수는 우리의 식물 식량 공급의 95%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전략을 쓰고 있죠. 단시간에 많은 씨앗을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씨앗은 열량이 높아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기근을 대비해 많이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죠. 영양조직이 그러니까 한해살이의 뿌리와 잎은 선천적 저항이나 회피, 내성의 성질이 별로 없습니다. 필요가 없으니까요. 우기에 자라서 남은 해를 살아남을 수 있는 씨앗을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농업 분야에서 농작물의 저항, 회피, 내성의 성질을 특히, 그 중에도 우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표본이 있는 저항과 회피의 성질을 향상시키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데도 여전히 이런 결과물을 얻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옥수수가 2주동안 비가 내리지 않자 죽었습니다. 해결책은 있습니다. 부활초입니다. 부활초는 세포수분의 95%가 손실되어도 몇 달에서 몇 년까지도 말라 죽은 것 같은 상태로 있습니다. 물을 주면 다시 푸른색으로 변해서 자라납니다. 씨앗처럼 건조내성을 갖고 있죠. 씨앗처럼 극한의 환경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희귀한 현상입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꽃식물은 135종밖에 없습니다. 이 세 종의 식물이 부활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맨 밑에 있는 것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시간 축입니다. (박수) 꽤 놀랍죠? 저는 지난 21년동안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연구했습니다. 어떻게 죽지 않고 마를까? 그리고 여기 수분이 있는 상태와 건조한 상태가 사진으로 나와있는 다양한 종의 부활초를 갖가지 이유로 연구해 왔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 식물들이 각각 제가 가뭄 내성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작물들의 견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맨 위의 왼쪽 끝에 있는 것은 풀입니다. 에라그로스티스 닌덴시스예요. 많은 분들이 테프로 알고 계시는 에라그로스티스 테프의 가까운 친척이죠. 에티오피아에서 주식으로 쓰이는데 글루텐이 없습니다. 우리가 가뭄을 견딜 수 있게 만들고 싶어하는 작물입니다. 다양한 종을 연구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적어도 저는 초반에는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다들 하는 게 똑같을까? 그 많은 수분을 잃고서도 죽지 않기 위해 쓰는 방법이 똑같을까? 그래서 시스템생물학이라는 접근법을 사용했습니다. 건조내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요. 생태생리학적 수준에서 분자에서부터 식물 전체까지 모두 들여다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주의깊게 본 것들은 말라가면서 나타나는 식물의 해부학적, 초미세 구조의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전사체 구조를 봤어요. 그냥 기술적인 용어인데 건조되는 것에 대응하여 켜지고 꺼지는 유전자를 본 겁니다. 대부분의 유전자는 단백질에 유전 암호를 지정하기에 단백질 유전 정보를 봤어요. 건조될 때 생성되는 단백질은 어떤 것일까요? 어떤 단백질은 대사 물질을 생성하는 효소에 유전 암호를 지정합니다. 그래서 대사체를 들여다 봤습니다. 식물은 땅에 박혀있기 때문에 이게 중요합니다. 식물은 제가 쓰는 말로 고도로 준비된 화학적 무기고를 사용합니다. 환경이 주는 모든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그렇기 때문에 건조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분자 단위를 관찰하는 지난번 실험에서는 리피돔을 관찰했습니다. 건조되면서 일어나는 지방질의 변화죠. 이것도 중요한 변화인데 모든 생체막은 지방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 속에 있기 때문에 막을 이루고 있죠. 물을 빼면 생체막은 무너집니다. 지방질은 유전자를 키는 신호 역할도 합니다. 우리는 생리학적, 생화학적 연구를 통해 다른 연구에서 우리가 발견했던 보호제로 추정되는 것들의 기능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가지고 식물이 어떻게 자연환경에 적응하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언제나 생물적 적용에 대해 의미있는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건조 내성의 작용 원리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습니다. 분명 몇몇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생물에 적용한다는 건 유전자 변형 작물(GMC)을 만들 거라는 건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유전자 변형에 대한 여러분의 정의에 달려있습니다. 밀, 쌀, 옥수수처럼 우리가 오늘날 먹는 모든 작물들은 그 조상들로부터 유전자 변형이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들을 GMC로 보지 않아요. 전통적인 기법으로 재배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부활초 유전자를 농작물에 넣을 거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답은 "네" 입니다. 시간은 소중하기에 우리는 이 방식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UCT에 있는 제 협력자인 제니퍼 톰슨, 수하일 라푸딘이 선봉에 서서 이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그 데이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적용하려는 방식은 매우 야심찬 겁니다. 모든 작물에 존재하는 유전자 세트 전체를 켜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극심한 가뭄에 절대로 켜지지 않는 유전자들을 말입니다. 이걸 유전자 변형이라고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이제 첫 번째 시도에서 얻은 데이터를 일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유전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조금만 설명드릴게요. 모든 유전자가 이중 가닥의 DNA로 이루어져있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여러분의 신체나 식물의 본체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염색체에 단단히 엮여 있습니다. 그 DNA를 풀어내면 유전자가 나옵니다. 모든 유전자에는 촉진 유전자가 있습니다. 점멸 스위치이며 유전자가 암호화 되는 부위이고 이 유전자의 끝이 여기이고 다음 유전자가 시작될 거라는 걸 나타내는 종결 부위입니다. 촉진 유전자는 단순한 점멸 스위치가 아닙니다. 보통은 스위치를 켜기 전에 정교한 조율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고 많은 것들이 존재해야 하며 올바른 상태로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생물 공학에서 흔히 하는 것이 어떻게 켜는지를 우리가 알고 있는 유도 가능한 촉진 유전자를 쓰는 겁니다. 관찰 대상인 유전자에 이걸 붙여서 식물에 넣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합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릴 연구에서 제 공동연구자들은 부활초에서 발견한 가뭄 반응 촉진 유전자를 썼습니다. 이 촉진 유전자의 장점은 우린 아무것도 안 한다는 거예요. 식물이 스스로 가뭄을 감지합니다. 그걸로 우리는 부활초에서 산화 방지제 유전자를 없앴습니다. 어째서 산화 방지제 유전자냐고요? 모든 스트레스는, 특히 가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유리기, 또는 활성 산소를 생성합니다. 매우 유해하고 작물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할 수 있죠. 산화 방지제는 그 피해를 막습니다. 아프리카에 매우 흔한 옥수수종에서 얻은 데이터입니다. 화살 왼쪽이 산화 방지제 유전자가 없는 식물이고 오른쪽이 있는 식물입니다. 3주 동안 물을 주지 않은 결과 산화 방지제 유전자가 있는 식물이 상태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방식을 보겠습니다. 제 연구는 부활초와 씨앗의 건조내성 작용원리 사이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었습니다. 이들이 같은 유전자를 쓰고 있는건가? 다른 말로 하자면 부활초가 씨앗의 건조내성으로 진화한 유전자를 자기 뿌리와 잎에 사용하고 있는건가? 부활초의 뿌리와 잎에 있는 씨앗 유전자들에 새로운 작업을 준 것인가? 그리고 저는 답했어요. 제 팀이 한 수많은 연구와 네덜란드의 헹크 힐호스트 팀과 미국의 멜 올리버와 프랑스의 줄리아 뷔팅크와 최근에 함께 한 공동 연구에 기반해서 말이죠. 답은 그렇다는 것이었어요. 둘 다에 간섭하는 핵심적인 유전자 세트가 있다고요. 옥수수로 이걸 대강 설명드리겠습니다. 점멸 스위치 아래에 있는 염색체가 건조내성에 필요한 모든 유전자를 나타냅니다. 성장의 막바지에 이르러 옥수수 씨앗은 건조되면서 이 유전자를 작동시킵니다. 부활초도 건조되면서 똑같은 유전자를 작동시킵니다. 그렇기에 모든 현대 작물들은 뿌리와 잎에 이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절대 작동시키지 않을 뿐이죠. 씨앗 조직에서만 작동시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려는 것은 부활초에서 이 유전자를 작동시키는 환경과 세포의 신호를 이해하는 겁니다. 그 과정을 모방하기 위해서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신속히 하려는 일은 약 1,000만년에서 4,000만년 전에 자연이 부활초의 진화 과정에 했던 것을 반복하려는 것입니다. 들어주셔서 제 식물들과 제가 감사합니다. (박수) 슬픔은 인간 경험의 한 종류이다. 그러나 100년 동안 어마어마한 불일치가 있었다.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할지. 가장 간단한 용어로, 슬픔은 어려운 상황을 위해 종종 본능적 작용으로써 생각된다. 당신은 친구가 이사가거나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슬픔을 느낀다. 친구가 "나는 슬프다"라고 말할 때, 당신은 "무슨 일이야? "라고 말한다. 그러나 슬픔이 자아 외부에서 외적원인을 가진다는 당신의 추측은 상당히 최근의 개념이다. 고대 그리스 의사들은 슬픔을 다음과 같이 보았다. 그들은 그것이 몸 안에서의 사악한 유체라고 믿었다. 그들의 인간 시스템에 따르면, 인간의 몸과 영혼은 체액으로 알려진 4가지 유체에 의해 지배당한다. 그리고 그들의 균형은 직접적으로 사람의 건강과 성질에 영향을 미친다. '멜랑콜리'는 '멜레이나 콜'에서 유래했고, '블랙 바일'이라는 체액은 슬픔의 원인이라고 믿었다. 의학 실천을 통해 당신의 식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당신은 체액을 균형있게 만들 수 있다. 인체를 지배하는 시스템에 대해 우리가 많이 알지라도, 슬픔에 대한 그리스의 생각은 우리 모두가 가끔 느끼는 '슬픔'이 아니라 '병적 우울증'이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의사들은 부분적으로 뇌화학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감정적 상태들이 지속적으로 분비되고, 이런 다양한 화학물질의 균형이 뇌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스 시스템처럼, 그런 화학물질의 균형을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를 깊이 변경시킬 수 있다. 또한 슬픔의 수치를 구별하기 위한 오랜 전통이 있다. 그리고 그 토론에서, 당신은 삶의 부분에서 슬픔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이라는 강한 논증을 찾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우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인간 존재 의미의 한 부분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많은 사색가들은 우울증이 지혜를 얻는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1577년 태어난 로버트 버턴은 슬픔의 경험과 원인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쏟았다. 그의 걸작인 "우울의 해부"에서 버턴은 "슬픔이 증가하면 지혜도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19세기 초에 낭만 시인들은 우울증이 아름다움과 기쁨처럼 다른 감정을 더 깊게 이해시킨다고 믿었다. 가을날, 나무가 자신의 잎을 잃어버리는 그런 슬픔을 이해하는 것은 봄에 꽃을 가져오는 그런 삶의 순환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혜와 감성지능은 '욕구 5단계'에서 매우 높아보인다. 슬픔이 더 실직적이고 기본적인, 어쩌면 진화수준에 대한 값을 가질까? 과학자들은 울음과 내성적 느낌이 우리의 조상들을 사회유대로 결속시키고 필요한 것을 줌으로써 서로 도왔다고 생각했다. 폭력과 분노에 반대인 슬픔은 고통의 표현이었다. 이것은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사람을 가까이 오게끔 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공동체는 더 커지고 변영했다. 아마도 슬픔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했던 결속을 발생시켰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른 것들에 의해 느껴지는 고통이 우리 스스로 경험했던 고통 같은 것인지 궁금했다. 다음은 에밀리 딕킨스의 시다.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고난을 측정한다. - 면밀한, 속을 캐보는 눈으로 - 내 것처럼 무게 나가는지는 모른다. 또는 더 만만한 크기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20세기에, 아서 클레이만 같은 의학 인류학자는 감정이 모두 공통적이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고통에 대해 말하는 사람으로부터 증거를 수집했고, 문화와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비통에 대해 말할 때, '깨짐'의 느낌은 우리 경험의 부분이 되고, 멍든 마음에 대해 말하는 문화에서, 사실 개인적 경험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몇몇 동시대의 사상가들은 슬픔의 주관성, 보편성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고통을 제거하는데에 기술을 사용하고 싶어한다. 데이비드 피어스는 유전공학과 다른 보편적 과정들이 인간 정서와 육체의 고통을 변경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생태계는 동물들이 야생에서 고통받지 않기 위해 재설계 돼야한다. 그는 그의 프로젝트를 "파라다이스 공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슬픔이 없는 세계에 대해 슬픈 것이 있을까? 원시인들과 최고의 시인들은 그런 파라다이스를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상,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슬픔에 대한 것은 몇천년의 시간을 통해 대부분 사람들에 의해 느껴진 것이라는 점이고, 우리가 이런 어려운 감정을 다뤄야 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그것을 분명히 표현하고,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에밀리 디킨슨은 말했다.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영혼 속에 머무르면서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면서 결코 멈추는 일이란 없다." 민주주의. 서양에서는 그것을 당연시 여김으로써 거대한 실수를 유발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진정으로 가장 무너지기 쉬운 것이 아닌 그저 우리 사회의 가구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비타협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필연적으로 초래한다고 착각합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싱가폴의 리콴유와 베이징에 있는 그의 훌륭한 모방자들은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도 없이 융성한 자본주의와 극적인 성장을 이끄는 것이 완벽하게 가능하다고 확증하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로 정치 체제가 유지되면서 말입니다. 실제로, 민주주의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이 곳 유럽에서 말이죠. 금년 초에, 제가 새롭게 선출된 그리스 정부에서 유로그룹의 재무 장관으로 그리스를 대표하고 있을 때 저는 분명히 우리 나라의 민주적 절차가 국민들의 선거가 그리스에서 시행되고 있었던 경제 정책들에 개입할 수 있도록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때에 저는 리콴유의 지지나 또는 지속해서 민주주의가 무엇을 바꾸기 위한 위협이 된다면 그것은 금지될 것이라고 말하던 저항적인 친구들도 그렇고 중국 공산당의 지지보다 더한 것은 없다고 여겼습니다. 오늘 밤, 여기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경제적 사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리콴유와 중국 공산당 그리고 유로그룹이 우리가 민주주의를 없애버릴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는 진정으로 활발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믿길 바랍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없이는 우리의 사회는 점점 고약해질 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암울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훌륭한, 새로운 기술들이 낭비될 것입니다. 낭비라고 말한 김에 제게 바로 지금 우리의 경제를 위협하는 흥미로운 역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것을 쌍둥이 정점 역설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알고, 인식하는 하나의 정점은 미국과, 유럽, 세계 전역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산더미와 같은 빚입니다. 우리는 모두 빚더미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결부된 문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산더미 처럼 쌓인 유휴자금입니다. 부유한 저축인들과 기업들 소유로 그것을 투자하기를 겁냅니다.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에 투자하여 엄청난 빚을 청산하고 인류가 간절히 원하는 것들을 생산할 수 있는데도요.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사업입니다. 여러분에게 두 가지 수치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로존에서 우리는 공동으로 3조 4천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모두 부를 창출하는 재화들이죠. 산업 단지, 기계 사무용 건물, 학교 도로, 철도, 기계 등등입니다. 3조 4천억이면 많은 돈인 것 같죠. 그것을 5조 1천억 달러와 비교해 보시면 그 돈이 같은 나라에서 우리 금융 기관에서 같은 기간 동안 아무 일도 안하고 있는 금액입니다. 주식거래 폭증이나 주택가격 상승 입찰을 빼고는요. 그래서 거대한 빚과 유휴자금은 시장의 정상 작동을 위해 서로를 상쇄시키는 것을 실패하고 두 정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정체된 임금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의 25세부터 54세의 직장인 1/4이 실직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낮은 총수요는 무한 주기에 빠져서 투자자의 비관적 전망을 부추깁니다. 그는 낮은 수요를 우려해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 반복됩니다. 정확히 오이디푸스의 아버지가 신탁을 두려워한 것 처럼요. 신탁은 그의 아들이 자라서 자신을 죽인다는 것이죠. 말도 안되게 상황을 만들죠. 그의 아들 오이디푸스가 그를 죽이게 합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에 대한 저의 이견입니다. 그것의 총체적인 낭비와 모든 유휴자금은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인간의 재능을 발달시키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녹색 기술과 그러한 모든 기술에 진정한 재원을 대기 위해서 동력이 공급되어야만 합니다. 민주주의가 해결책이라고 믿는 것이 맞나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넘어가기 전에 우리는 말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를 다수의 자유 행위자와 빈곤한 자들이 정부를 제어하는 헌법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지금, 물론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너무 많은 사람을 배제시킵니다. 여성, 이주자들과 노예들을 말입니다. 하지만 누가 배제되었는지에 근거하여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입니다. 더욱 적절하고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련된 것은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권한 뿐 아니라 더욱 중대하게 국가의 정세에 의사 결정을 하는 것에 있어서 동등한 무게가 주어진 정치적 판단에 대한 권한을 부여받은 빈곤 노동자의 포함입니다. 물론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양초가 밝지만 빨리 타 들어가듯이 말이죠. 그리고 사실상 오늘날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마그나 카르타' 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1688년 명예혁명에서 사실상 미국의 헌법에서 말입니다. 반면에,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군주가 없는 시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빈곤 노동자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했습니다.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결국에는 군주들을 위한 헌장이 된 '마그나 카르타' 전통을 기반으로 실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자유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적 과정을 정치적 영역에만 국한시키기 위해서 정치적인 영역을 경제적인 영역으로부터 전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한지만을 표면화 하였습니다. 경제적인 영역에 사업 세계를 남기면서 말입니다. 민주주의 없는 지역으로요.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영역으로부터의 경제적 영역의 분리가 일어나는 바로 그 순간 힘을 축내는 정치적 영역을 식민지화하는 경제적 영역과 같이 그 두 영역 사이에 방대하고 거침없는 투쟁이 발생합니다. 여러분은 왜 정치가들이 이전과 달라졌는지 궁금해보셨나요? 그들의 DNA가 퇴화되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웃음) 오늘날에는 권력이 아닌 정부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권력은 정치적 영역에서 경제적 영역으로 이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별개의 것에 말이죠. 사실상 저는 자본주의에 대한 제 이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신다면 이것은 먹어치울 사냥감들을 사냥하는 것에 아주 성공적이지만 결국에 다시 배고파지는 포식자의 개체와 비슷하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경제적 영역은 정치적 영역을 식민지화하고 정치적 영역을 경제적 위기를 야기하며 스스로를 약화시키기까지 하며 소멸시키고 있습니다. 기업의 힘은 커지고 있고 정치적인 것들은 가치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불평등은 심화되고 총수요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EO들은 두려움 때문에 그들의 기업에 투자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민주주의에서 민주당원들을 지속해서 나오게 할수록 쌍둥이 정점은 높아져 갈 것이고 인적 자원과 인류의 부에 굉장한 낭비가 있을 것입니다. 명확히, 만약 이것이 옳다면 우리는 정치적 영역과 경제적 영역을 통합해야만 할 것입니다. 고대의 아테네처럼 노예가 존재하지 않는 것 또는 여성과 이주민들의 배제를 제외하고 민주당원들을 통제 하에 두면서 말이죠. 오늘날, 이것은 기발한 생각이 되지는 못합니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100년도 전에 이러한 이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잘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까? 우리가 소련의 붕괴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빈곤 노동자들이 기적적으로 자율권을 부여받는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만행이나 낭비의 형태를 만들어 내지 않고 고대 아테네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해결책은 있습니다. 빈곤 노동자들을 없애는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저임금 노동자를 자동 장치나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대체하면서 일을 해냅니다. 문제는 경제적 영역과 정치적 영역이 분리되어 있는 한 자동 장치는 쌍둥이 정점을 더욱 크게 만들고 낭비는 극심해지고 사회적 갈등은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를 포함해서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경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정치적 영역과 경제적 영역을 통합해야 합니다, 하지만 재통합권을 민주화함으로써 해야 합니다. 감시에 미친 초독재정치가 되지 않으려면요. 다큐멘터리같은 영화, 매트릭스처럼요. (웃음) 문제는 자본주의가 그것이 일으키는 기술적인 혁신에서 살아남을지 여부가 아닙니다. 더욱 재미있는 질문은 자본주의가 매트릭스 반이상향 같은 것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스타트렉과 같은 사회에 가까워서 기계가 인류를 위해 일하고 인류는 우주를 탐험하는데 에너지를 쓰며 고대 아테네 같은 고도 기술 광장에서 삶의 의미에 대한 기나긴 토론을 즐기는 것일까 하는 것이죠. 저는 우리가 낙관적일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대가가 필요하고 어떤 모습일까요? 매트릭스같은 반이상향이 아니라 스타트렉 같은 이상향을 가지려면요. 실질적인 측면에서 조금 더 간략하게 몇 가지 예시를 들겠습니다. 기업의 시각에서 자본 시장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일을 해서 자본을 얻고 여러분의 자본이 한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또 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따라 움직이는 걸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회사는 어디든 여러분이 어느 시점에서 일하게 될 수 있는 곳은 그 시점에 일을 하게 되는 사람들에 의해 단독으로 소유됩니다. 그리고 모든 수입은 자본으로부터, 그리고 수익으로부터 옵니다. 그리고 급료는 구식의 개념으로 전락합니다. 회사를 소유했지만 일하지 않는 사람과 회사에서 일하지만 소유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 더 이상 분리는 없습니다. 더 이상 자본과 노동 사이에 줄다리기는 없습니다. 투자와 예금 사이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사실, 높이 치솟은 쌍둥이 정점도 없습니다. 전반적인 정치경제학적 시각에서 잠시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 국가 환율이 마음대로 요동칩니다. 보편적이고 국제적인 전자 화폐에 따라서요. 그것은 국제 통화 기금과 G20이 인류를 대신해 발행한 겁니다. 그리고 나아가 상상해 보세요. 모든 국제적인 교류가 이 화폐로 액수가 매겨집니다. 이것을 "The Cosmos" 라고 부릅시다. "Cosmos" 의 단위에서는 모든 정부가 같은 기금에 돈을 붓는 것에 동의하고 "Cosmos"의 총액은 국가의 무역 수지 적자와 또는 국가의 무역 수지 흑자와 비례합니다. 그리고 그 기금이 녹색기술의 투자를 위해 이용된다고 상상해 보세요. 특히 자금이 부족한 전 세계의 지역에 말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생각이 아닙니다. 이것은, 효과적으 존 메이나드 케인스가 1994년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제시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 당시에, 그들은 이를 실행시킬 수 있을 만한 기술이 없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있습니다. 특히, 재통합된 정치 경제권이라는 상황으로 봤을 때 말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묘사하고 있는 세상은 동시에 자유론적이며 자율권을 부여받은 개인들을 우선시했고 마르크스주의자는 그것은 잊혀질 과거에 국한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본과 노동 사이의 구분과 케인스 경제학자들과 세계적인 케인스 경제학자들의 구분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꿈꿀 수 있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매트릭스와 같은 반이상향으로 서서히 빠져들까요? 이 질문의 답은 우리가 함께 내릴 정치적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민주주의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야니스 ... 당신은 스스로를 자유론적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오늘날 마르크스 분석의 타당성은 무엇입니까? 야니스 바루파키스 : 음, 만약 제가 언급한 것 중 어떠한 타당성이라도 있다면 마르크스는 적절합니다. 왜냐하면 정치적 영역과 경제적 영역 재통합의 중요한 점은 만약 우리가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기술 혁신이 총수요의 급격한 감소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래리 서머스가 "장기적 침체" 라고 일컫던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의 한 부분에서 위기가 이동하고 있는 지금의 상태로는 우리의 민주주의 뿐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를 좋아하지 않는 신흥국가들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 분석이 이치에 맞으면, 마르크스는 절대적으로 타당합니다. 하지만 하이에크도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자유의지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이유이고 케인스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제가 전적으로 혼란스러운 것 입니다. (웃음) BG: 그리고 사실상, 지금 아마 우리도 그럴 것입니다. (웃음) (박수) YV: 만약 당신이 혼란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BG: 그것은 굉장히 그리스 철학자가 할 것 같은 말이군요. YV: 사실,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었습니다. BG: 말하는 동안, 당신은 싱가폴과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어젯 밤 연사 초청 저녁 자리에서 당신은 중국에 대한 서양의 시각에 대하여 확고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의견을 알려주시겠습니까? YV: 음, 그것은 대단한 위선이군요. 자유 민주주의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외관을 띠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민주주의를 정치적인 영역에 제한시키고 반면에 모든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적 구는 완전히 민주주의가 없는 곳으로 놔두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만약 제가 도발하는 것이 허용된다면 오늘날의 중국은 19세기의 영국과 흡사합니다. 기억하세요. 우리는 진보주의와 민주주의를 연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역사학적인 실수입니다. 진보주의와 자유 민주적인은 John Stuart Mill 과 같습니다. John Stuart Mill은 특히 민주적 절차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오늘날의 중국에서 당신이 볼 수 있는 절차는 영국에서 산업 혁명 시기에 볼 수 있었던 절차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특히 처음부터 두번째까지의 변천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서양이 19세기에 했던 일을 한 것에 대해서 책망하는 것은 위선의 낌새가 있습니다. BG: 저는 여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당신이 금년 초 그리스의 재무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궁금해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YV: 저는 이 말을 예상했습니다. BG: 그렇습니다. BG: 6개월 후, 당신은 당신의 6개월을 돌아보실 겁니까? YV: 개인적인 관점으로, 굉장히 흥미롭고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유로존을 재가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뿐만 아니라, 유로존을 말입니다. 안일한 상태와 굉장한 지속적인 부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단단한 유럽 연합의 절차를 위협하는 유로존을 통해 가는 건축학의 단층선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것은 부정을 명백히 하고 바로잡기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그리고 불운하게도 유로존의 세력은 유로존 안에서 부정을 유지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압니다. 이는 소련 연합의 경험이었습니다. 당신이 건축학적으로 정치적 의지와 권위주의로 절대 생존할 수 없는 경제적 시스템을 유지시키려고 노력할 때 당신은 아마도 시간을 지속해서 연장시킬 것이지만 변화는 일어날 것이고 굉장히 급격하고 참혹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BG: 당신은 어떠한 종류의 변화를 예견하시는 것입니까? YV: 음, 당연한것은 유로존의 건축을 바꾸지 않는다면 유로존은 미래가 없습니다. BG: 당신은 재무 장관일때 어떤 실수라도 범한 적 있습니까? EV: 매일 범했습니다. BG: 예를 들면요? YV: 뒤를 돌아본 누군가가 -- (박수) 아니요, 정말요. 만약 직업에서, 특히 지친 상황에 처해있을 때 근무한 지 6개월 만에 당신에게 자신은 아무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재무부 장관이 있으면, 그들은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저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가장 큰 실수는 차관 계약서의 연장을 위한 신청서를 2월 말에 작성한 것입니다. 저는 공통 기반을 찾기 위해 채권자의 편에 서는 진정한 흥미가 있다고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단순히 유로존으로 통하는 건축학적 단층선을 다루어야 하는 일을 하기 싫어서 정부를 박살내는 것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5년동안 그리스에 있었던 참혹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명목 국내 총생산의 3분의 1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대공황보다 더욱 나쁩니다. 그리고 이 정책을 시행하는 대출 기관의 트로이카로부터 그 누구도 "그것은 거대한 실책이었어요." 라고 실토하고 나서지 않았습니다. BG: 이러한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이 논쟁의 공격성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친유럽 성향을 띠려는 것 처럼 보입니다. YV: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보세요, 유럽 연합과 유로존에 대한 제 비평이 유럽에서 살아 숨쉬는 한 사람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저의 가장 큰 두려움은 유로존이 살아남지 못하는 것 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촉발될 원심력은 악마같을 것이고, 그들은 유럽 연합을 파괴할 것입니다. 이는 유럽 연합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파멸을 불러올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일 것 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스스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1930년대의 포스트모던의 길로 빠져든다면 유럽인들과 비유럽인들의 미래에 매우 해로울 것입니다. BG: 우리는 꼭 당신이 그 요점에 대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야니스, TED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YV: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항해 기념일을 축하하며 자라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두 세상을 하나로 뭉쳐놓은 용감한 탐험가일까요, 아니면 식민주의와 노예제도를 가져온 무정한 개발자일까요? 그리고 그가 미국을 발견하기는 했던가요? 콜롬버스를 역사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견해에 올려놓아봅시다 "정숙, 법정에서 정숙해주시오. 잠깐만, 내가 오늘 법정에 나오는 날이 맞나?" 기침 "네, 판사님." 1792년부터 콜롬버스의 날은 실제 기념일인 10월 12일에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기념해왔습니다. 1934년에 공휴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주들은 기념일을 지킬 의무가 없었습니다. 23개의 주만 공공의 서비스를 중지하고 더 많은 주들이 기념일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기침 "유감스럽군." 70년대에는 사람들이 3일동안의 주말을 만끽할수 있게 기념일을 10월달의 둘째 주 월요일로 옮겼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들이 기념일을 싫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 우리가 기념하는 것이 뭣이라고 했었나?" "자, 판사님, 다 이미 학교에서 배웠잖습니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스페인 왕을 설득해서 더 나은 인도 무역 항로를 찾는 임무에 자신을 맡겨달라고 했습니다. 땅 위에서 동쪽으로 가지 않고 지구를 돌아 서쪽으로 배를 타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기에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크리스토퍼는 더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1492년 그는 바다를 항해해서, 인도보다 더 나은 완전히 새로운 대륙을 발견했습니다. "말도 안돼는 소리" 첫째로, 교육받은 사람들은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지구가 둥글다는걸 알았습니다. 둘째, 콜롬버스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천년간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는 처음으로 방문한 유럽사람도 아니었고요. 고대 노르웨이인들은 거의 500년전에 뉴펀들랜드 섬에 정착해있었습니다." "그렇게 말하지 말게. 그럼 왜 우리는 그 투구를 쓰고있지 않는거지?" "사실, 그 사람들도 투구를 쓰지 않았습니다." 기침 "누가 바이킹들이 아주 옛날에 뭘 했는지 신경씁니까? 그 이주자들은 오래가지 못했지만 콜럼버스는 끝까지 남았습니다. 그가 유럽에 가져온 소식은 뒤를 따라온 모든 탐험가들과 이주자들을 고무시키며 넓게 멀리 퍼졌습니다. 콜럼버스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곳에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100만명의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오늘날 이곳에 없습니다." 콜럼버스가 자기가 찾은 식민지에 무얼 했는지 아십니까? 가장 처음으로 만난 원주민을 포로로 잡고 자신의 일지에 원주민들을 정복하고 노예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쉬웠는지 적었습니다. "어허, 이보세요. 그 당시에는 다들 서로 싸우고 있었잖습니까. 원주민들이 콜럼버스에게 다른 부족들이 습격한다는 것과 포로들을 가로채간다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지만 부족간의 전쟁은 때때로 일어나고 한정됐었습니다. 그것은 인구 중의 90%를 감소시키는 주요 이유가 되지 못해요. "흠, 어쨋거나 , 콤럼버스 날을 기념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것인가? "판사님, 콜럼버스의 항해는 고군분투하는 전 유럽의 사람들에게 자유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발견은 우리의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들께 이곳에 와서 자식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꾸려나갈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우리 나라가 이주민들의 노력으로 세워졌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한 영웅이 있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거의 전멸이 되고 지정 거류지에 억지로 가야했던 또 아직까지 그 자손들이 빈곤과 차별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분투는 어떻게 할겁니까? 많은 고통을 일으킨 사람을 어떻게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까? "그건 역사입니다. 15세기의 사람을 현대 기준으로 비판할 수는 없어요. 그 당시 사람들은 기독교와 문명을 알리는 것이 도덕적인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는 옛날 기준으로 봐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히스파니올라를 다스릴때에도 그는 충분한 금을 가져오지않는 원주민들을 고문시키고 팔 다리를 잘라 불구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홉살 정도의 어린 여자아이들을 성노예로 팔았습니다. 또한 그는 통치하는 다른 식민지들에게도 잔인하게 대해 결국 권력을 빼앗기고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라스카사스의 바르톨로메 데 선교사가 섬을 방문했을때,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1494년부터 1508년까지 3,000,000명이 넘은 사람들이 전쟁, 노예, 광산으로 목숨을 잃었다. 앞날에 어느 누가 이것을 믿겠는가?'" "그런데, 그 숫자를 확실히 믿어도 되는지 모르겠소." "이를테면 휴일을 기념할 수있는 다른 방법이 있지 않겠나?" "몇몇의 라틴 아메리칸 나라들은, '멕시코계 미국 문화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을 하지요. 이런 곳에서는 식민지 시대부터 전해져온 그리고 혼합된 문화들이 합쳐진 기념일이라 할 수 있지요. 미국의 몇 곳에서는 기념일을 북미 원주민의 날 이나 토착민의 날 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또 그에 맞춰 기념일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이름을 바꾸면 되지 않겠나?" "왜냐하면 전통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영웅과 건국신화가 필요하지요. 그냥 이렇게 심각한 조사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것 말고 그저 한 세기 동안 기념해온 방법 그대로 하면 안되겠습니까? 뭐 누가 대량학살을 기념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전통은 바뀌고 우리가 그것들을 그대로 지키는 방법은 그 가치에 대해 대변해주지요." "어쨋거나 피곤한 판사들에게 쉬는 날을 주는 것은 그 가치가 아닌것 같습니다만." 관습과 휴무일은 모든 문화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시대에서는 영웅인 사람이 다른 쪽에서는 악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적 지식이 늘어나고 가치가 발달하면서 말입니다. 오늘날 이 관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역사를 재판에 올려놓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스트리아 물리학자인 어윈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의 창시자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가 실제로 해 보지 않았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를 포함한 상상실험 말이죠. 그는 고양이를 1시간 후에 50퍼센트의 확률로 안에 들어있는 물체가 죽는 밀봉된 상자 안에 넣는다고 상상했습니다. 1시간이 지나고, 그는 물었습니다. "고양이의 상태는 어떨까?" 상식적으로, 고양이는 죽거나 살았을 것이라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슈뢰딩거는 양자물리학으로 이 현상을 분석해 냈습니다. 상자가 열리기 바로 직전의 고양이는 살아있는 부분과 죽은 부분이 공존합니다. 우리가 하나의 상태를 보게 되는 경우는 상자가 열렸을 때 뿐입니다. 그때까지, 고양이는 확률의 모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은 살아있고, 반은 죽은채로 말이죠. 슈뢰딩거의 생각은 터무니없어 보입니다. 그는 양자물리학이 철학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여, 그는 이 이론을 폐기하고 생물학을 연구하는 것으로 전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론이 터무니없더라도,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매우 현실적입니다. 사실, 이 고양이 가설은 필수적입니다. 만약 양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당신이 이 영상을 보는 데 쓰는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양자적 현상으로써의 중첩은 모든 입자와 파동성간의 산유물입니다. 어떤 물체가 파장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간의 영역을 확장해야 합니다. 이 말은, 여러 물체가 한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체의 파장은 작은 범위에 대해 제한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정의될 수도 없죠. 결국, 다른 길이의 파장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파장을 볼 수 없습니다. 시간이 증가할수록 파장은 감소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크고 무거워질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원자 하나를 가져다가 태양계 크기만큼 크기를 키운다면 물리학자들이 상상하는 고양이의 파장은 이 원자 태양계에서의 원자 크기만큼 작을 것입니다. 이 크기는 관측하기에 너무 작아, 우린 고양이의 파장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같은 작은 미립자들은 이 이중 세계에 대한 증거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한번에 하나씩 좁은 구멍에 전자를 쏘게 된다면 저 멀리 있는 전자는 특정한 순간에 한 장소에서 감지될 것입니다. 마치 입자처럼요. 하지만 당신이 모든 전자 하나하나의 궤적을를 쫓으며 이 실험을 계속 반복한다면 당신은 파장의 특정한 패턴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떤 전자도 존재하지 않는 구역과 다른 수많은 전자로 구성된 선들의 묶음이죠. 한쪽을 막으면, 줄무늬는 사라집니다. 이것은 각각의 전자가 구멍을 동시에 통과할 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 전자는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갈지 자기 스스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오른쪽과 왼쪽으로 동시에 가죠. 이 중첩의 상태는 현대 기술에도 쓰입니다. 전자는 원자핵 주변에 퍼져 회전합니다. 마치 파장같은 궤도를 그리면서요. 두 개의 원자를 가까이 붙이면, 전자는 하나의 원자핵을 선택하지 않고 두 원자핵을 공유합니다. 이것이 화학적 결합의 방식입니다. 이 분자에 들어 있는 전자의 갯수는 원자 A나 B가 아닌 A+B입니다. 당신이 원자를 더 추가한다면, 전자는 더 멀리 퍼질 것입니다. 동시에 더 많은 갯수의 원자를 공유하면서 말입니다. 고체에서의 전자는 원자에 묶인것이 아닌 그들의 원자를 공유하며, 넓은 영역에 걸쳐 뻗어나갑니다. 이 거대한 결합상태는 물질을 통해 전자가 이동하는 방식을 결정하며 그 방식에 따라 반도체, 부도체, 도체가 결정됩니다. 전자가 원자를 공유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실리콘 같은 반도체 물질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두개의 다른 반도체를 순방향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우리는 컴퓨터 칩에 수백만개나 들어가는 작은 트렌지스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칩은 전자를 방출하고, 당신이 이 비디오를 보는데 쓰는 컴퓨터의 전원을 공급합니다. 인터넷은 고양이 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오랜 농담이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가 보면, 인터넷은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와 그의 상상 속 고양이에게 그 존재의 유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리듬을 음악적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습니다. 바다의 조류 변화에서 심장박동에 이르기까지 리듬은 어떤 현상이 일정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시계의 초침소리도 일종의 리듬이죠. 하지만, 음악적인 리듬이 되려면 단일한 박자만 반복되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적어도 다른 소리의 상반된 박자가 있어야 합니다. 강세없는 엇박자나 강한 제2박자 같은 것이죠. 이런 박자들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저가 있는 북이나 장단이 있는 박자를 쓰는 겁니다. 주박자가 정확한 규칙으로 들리지는 않지만 유명한 루빈의 꽃병처럼 문화적 인식에 따라 바뀌어 들릴 수 있습니다. 표준 표기법에서는 리듬을 오선지에 표기하지만 다른 방법들이 있습니다. 시계의 초침을 기억하십니까? 둥근 시계에 시간의 경로를 표시하듯이 리듬도 원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바퀴의 연속성이 앞뒤로 움직이는 단선형의 악보보다 리듬을 시각화하는데 더 직관적입니다. 원에다 주박자는 파란 점, 엇박자는 주황색 점으로, 두번째 박자는 흰점으로 박자의 다른 위치를 표시합니다. 주박자와 상대박자로 이루어진 기본 두박자 리듬입니다. 주박자, 엇박자와 두번째 박자로 된 삼박자 리듬입니다. 각 박자사이의 간격은 두 세개의 다중박자를 써서 하위박자로 나뉩니다. 동심원을 이용한 다중 형태의 층으로 보다 복잡한 리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두박자 리듬과 엇박자로 네박자 리듬을 만듭니다. 대중적인 장르에서 볼 수 있는 기본 리듬이죠. 록 음악, 컨트리, 재즈와 레개음악과 쿰비아 음악까지요. 두박자와 세박자를 결합할수도 있습니다. 주박자를 없애고 내부 원을 돌리면 4분의 3박자의 기본 리듬이 나옵니다. 이것이 음악의 회전춤 훨링 더비쉬의 기본이자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리듬입니다. 호로포 음악과 심지어 바하의 샤콘느같은 것이죠. 루빈의 꽃병처럼 바꾸어서 엇박자를 주박자로 들어봅시다. 8분의 6박자 느낌을 줍니다. 샤카레라와 퀘카같은 장르와 페르시아 음악 등에서 발견됩니다. 8비트에서는 세개의 층으로된 원이 있어서 각 리듬이 다른 악기로 연주됩니다. 부가적인 리듬 요소로 되어 있는 가장 바깥쪽 층을 더하면 주박자를 강화시키고 정확도를 증가시킵니다. 이 혼합리듬과 기본 두박자만 놓고 나머지는 모두 빼보겠습니다. 이 리듬 구성은 쿠바의 싱퀼로와 푸에르토 리코의 봄바, 그리고 북 로마니아 음악에서 발견됩니다. 바깥 원을 반시계방향으로 90도 돌리면 중동의 음악이 들립니다. 그리고 브라질의 쇼호와 아르헨티나의 탱고가 나옵니다. 이 모든 예에서 기저 리듬은 기본 두박자를 강조하지만 배열과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바퀴 기법이 복잡한 리듬을 시각화하는데 훨씬 더 멋진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오선지의 횡포에서 벗어나면 시간의 관점으로 리듬을 시각화하고 간단히 원만 돌리면 전세계의 음악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수학이 존재했을까요?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수학을 발견했는지, 아니면 새롭게 고안해 냈는지에 관한 뜨거운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우리가 주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수학이란 개념을 만들어 냈을까요? 아니면 수학은 우주 자체의 언어로서 우리가 그 진실을 찾아내든 그렇지 못하든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숫자들, 도형들 그리고 방정식들은 실존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이상의 단순한 표현에 불과한 것일까요? 수학의 독립적인 실재를 주창하던 고대의 학자들이 있습니다. 5세기 그리스의 피타고라스학파는 숫자가 살아있는 독립체이며 보편적인 원리라고 믿었습니다. 이들은 숫자 1을 '모나드'라고 불렀고 이는 다른 모든 숫자의 제조기이며 모든 창조의 원천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숫자는 자연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플라톤은 수학적 관념은 실질적인 것으로 우주는 우리 지식과 무관하게 그 자체로 실재적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기하학의 아버지 유클리드는 자연 그 자체가 수학 법칙의 물리적인 표현이라고 믿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숫자는 물리적으로 존재할수 있을지 몰라도 수학적 진술은 존재하지 않음이 확실하다고 하였습니다. 숫자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이 만들어 낸 규칙에 근거할 뿐이라는 것이죠. 수학은 고로, 만들어진 논리적 행위일 뿐, 인간의 의식적인 지각 밖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학은 뇌가 포착한 패턴에 근거한 추상적인 관계의 언어이며, 패턴을 이용해 혼돈속에서, 유용하면서도 인위적인 순서를 지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발상의 지지자 중에는 레오폴트 크로네커라는 19세기 독일의 수학교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그의 유명한 격언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자연수는 신이 창조하셨고, 나머지는 모두 인간의 창작물이다." 수학자 데이비드 힐베르트가 살던 때에, 논리적인 구성으로서의 수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힐베르트는 수학의 모든 것을 공리화하려고 하였습니다. 유클리드가 기하학을 가지고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학자들은 수학을 심오한 철학적인 게임으로 보았고, 그러나 하나의 게임 이상의 의미는 가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앙리 푸앵카레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아버지들 중 한명인데, 그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존재를 믿었고, 쌍곡선과 타원형 곡률의 비평면을 다루어,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평면의 기하학인 유클리드 기하학이 보편적인 진리가 아니라 단지, 특정한 게임규칙을 적용해서 얻은 하나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그러나 1960년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진 위그너는 "여기에는 어떤 합리적인 설명도 없다" 라는 명언으로 수학은 실재하며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다는 주장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위그너는 많은 순수 수학 이론들이 흔히, 물리적인 현상에 대한 묘사는 없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발달 하지만, 수십년, 수백년이 지난 후에는 이들이 여태까지 우주가 어떻게 작동되어 왔는지를 설명하는데 필요한 틀로 밝혀졌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영국 수학자 고드프리 하디의 정수론을 예로 들자면, 하디는 그의 업적중 그 어떤것도 현실 세계의 현상을 설명하기에 유용한 것은 없을 것이라 자부했었는데, 정수론은 암호법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의 또 다른 순수 이론 중 하나는 유전학의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이 되어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피보나치는 우연히, 최적화된 토끼의 개체군 성장을 보고 그의 유명한 수열을 발견하였고, 인류는 후에 이 수열이 자연계의 전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바라기 씨앗이나 꽃잎의 배열부터 파인애플의 표면구조, 심지어 폐의 기관지가 뻗어 나가는 형상에서까지 말이죠. 비유클리드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이 1850년대에 남긴 업적은, 백년 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이보다 더 큰 도약도 있습니다: 1771년에 등장한 매듭 이론은 처음에는 위치의 기하학을 설명하기위해 도입되었는데, 20세기 후반에는 DNA 복제과정 중 DNA의 양가닥이 어떻게 분리되는지 설명하는데 사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끈이론을 설명하는데 핵심이 될지도 모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수학자들과 과학자들까지 이 논쟁에 끼어들어 왔습니다. 대개는 놀라운 방식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수학은 발명일까요? 발견일까요? 인위적인 구조물일까요? 아니면 보편적인 진리일까요? 인류의 산물인가요? 아니면 자연의, 아마도 신의, 창조물인가요? 이 질문들은 너무 심오해서 그 논쟁은 종종 자체적으로 영적인 문제가 됩니다. 어떤 개념을 중심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는 모두 불교에서 말하는 공안의 왜곡된 해석에 불과할 수도 있겠죠. 나무로 빼곡한 숲이 있는데, 나무가 몇 그루인지 셀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 숫자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미안, 내 전화기 배터리 다 됐어." "괜찮아, 그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이 진술은 확실한 근거가 없습니다." "회사들은 어떠한 불법 행위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사랑해." 우리는 어디서든지 하루에 10개 에서 200개 까지의 거짓말을 듣고. 우리는 이런 거짓말을 찾아내는 데에 수많은 시간을 소모하였습니다. 중세시대 고문 기구부터, 거짓말 탐지기 혈압과 호흡 탐지기, 어세분석장치 홍채 인식기, 적외선 뇌 판독장치 그리고 400파운드의 뇌파탐지기까지. 하지만 비록 이러한 기구가 특정한 상황에서 사용되어 왔을지라도, 거의 대부분은 충분한 준비만 있다면 속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결과물을 법정에서 채택될 충분한 증거라고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거짓말을 심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더욱 직접적으로 나서고 과학과 소통하여 그들 스스로 거짓말들을 분석하는데 사용하면 어떨까요? 심리학적으로, 우리는 가끔씩 우리 스스로를 미화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는 자신이 바라는 모습과 연결시켜서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뇌가 꿈을 바쁘게 꾸는 동안 뇌는 신호를 최대한 줄입니다. 정상적인 머리는 오직 인식하는 기능 5%만을 제어합니다. 의사소통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 동안 다른 95%는 우리의 의식을 넘어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문헌으로 실제로 관찰해보면 상상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은 진짜 경험을 기초로 한 이야기와 차원이 다릅니다. 이 사실은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시간이 걸리며, 이에 따라 평소와는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언어학적 문서 연구'라는 기술이 이런 거짓말 상황에서의 무의식적 언어패턴을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줘왔습니다. 첫번째, 현혹적인 표현을 만들 때 거짓말쟁이들은 자신들은 덜 언급합니다. 그들은 제삼자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이야기와 멀게하고 분리하여 생각하도록 쓰거나 말합니다. 이런 행동은 말을 더 거짓말같이 만듭니다. "진짜로 이 집에서 파티 안 벌였어요." 또는 "저 이 파티 주최자 아니에요." 같은 말처럼 말이죠. 두번째, 거짓말쟁이들은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무의식중에 거짓말에 죄책감을 갖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거짓말쟁이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미안, 내 폰 배터리가 다 됐어. 이 배터리 엄청 별로야." 세번째, 거짓말쟁이들은 보통 사건들을 간단한 단어로 설명합니다. 우리의 뇌는 복잡한 거짓말을 지어내기 위해 허우적거리기 때문에 판단과 평가가 우리의 뇌에서 계산되는 복잡한 것이 되는겁니다. 한 때 한 미국 대통령이 "저는 어느 다른 여성과 성적인 관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와 같은 주장이 대표적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무리 거짓말쟁이들이 간단히 말한다고 해도 그들은 더 길고 더욱 난해한 문장구조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단어들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기 위해 관계없는 사실들을 이야기 합니다. 다른 대통령이 스캔들에 폭로된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저는 명확하게 얘기하는데 이 조사는 백악관의 어떠한 직원도, 현재 고용된 어떠한 정부 직원도 이 괴상한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언어분석을 대표적인 예에 적용시켜봅시다. '뚜르 드 프랑스'의 7회 우승자인 랜스 암스트롱의 경우를 보면 그가 신체강화 약물을 먹지 않았다고 부정한 2005년의 우승 인터뷰와 그 사실을 수긍한 2013년의 인터뷰를 비교했을 때, 2005년 인터뷰에서 그는 대명사를 75%나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두 문장을 듣고 차이점을 찾아보세요. 첫번째 : "음, 프랑스 연구소에 있는 진 프랑시스 어쩌구 하는 남자가 네 샘플을 보고 실험해 봤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너는 신문사에게서 '당신이 EPO(근육강화약물)에 6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아야 했지" 두 번째 : "나는 모든 것에 자신이 없어. 분명 나같은 사람이 또 있겠지만, 나는 확실히 대처할 수 없었어요. 나는 내 일생의 모든 것을 나 통제하는 것에 익숙해 있었어요, 내 인생의 모든 결과를 통제하는 데 익숙해 있었어요." 그의 부인에, 암스트롱은 가상적인 상황을 묘사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강조해서, 그 상황에서 전적으로 자신을 제거시키려고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그에 입장에서 보면, 그의 개인적인 감정행동에서 철저하게 그는 그의 진술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대명사의 사용은 하나의 속임수를 나타내는 지표일 뿐입니다. 그럼 전 정치가이고 미국 대통령 입후보자인 John Edwards의 예시를 보도록 하지요. "전 그 명백한 아빠가 공개적으로 그 아이의 아빠라고 한 그 사실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그 여성에게나, 또는 명백히 그 아이의 아빠인 사람에게 어떠한 종류의 지불도 요청받거나, 동의하거나, 지원한 어떤 종류의 활동에도 연루된 적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한 진술은, "그 아기는 제 아이가 아녜요." 를 상당히 길게 늘였고 또한 Edwards는 그 상대방을 진짜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대신 "그 아기","여자"와 "명백한 아버지"라고 불렀죠. 자, 그가 나중에 아버지임을 인정했을 때 했던 말을 봅시다, "저는 Quinn의 아빠입니다. 저는 저의 여력이 닿는 한, 그녀가 누릴 가치가 있는 사랑과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 진술은 짧고 직접적이죠, 아이를 이름으로 부르고 그녀의 인생에서 그의 역할이 뭔지를 언급하면서 말이죠. 그럼 당신은 어떻게 거짓말을 파악하는 기술을 당신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기억하세요, 우리가 매일 맞딱드리는 많은 거짓말들은 이러한 예들보다 훨씬 더 사소하고 어쩌면 무해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의 실마리를 알아보는 것은 가치가 있죠, 자기언급을 최소화하고, 부정적인 언어, 간단한 해명과 대단히 난해한 어구들 같은 것들을 말이죠. 그건 단지 당신이 과대평가된 상품이나 비 효율절긴 상품, 또는 형편없는 관계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줄지도 모릅니다. 저는 해양생물학자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탐험사진작가 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비밀 하나를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이 그림은 완벽히 틀렸다는 것이죠. 완전히 틀렸어요. 저 뒤에 제가 인어에 대한 환상을 깨서 울고 계신 몇몇 분들이 보이네요. 좋아요, 인어는 진짜로 있다고 합시다. 하지만 다이빙을 하는 누구라도 바다는 이와 더 비슷하다는 것을 알 겁니다. 왜냐하면 바다는 거대한 필터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러분이 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여러분은 여러분의 색을 잃게 되고, 빠른 속도로 어둡고 푸르게 바뀝니다. 우리 인간은 지상에서 사는 포유류입니다. 그리고 3색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우린 빨간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을 볼 수 있고, 색에 대한 갈망도 가집니다. 우리는 눈에 띄는 색을 좋아합니다. 우린 이러한 색을 가져오기 위해 물 속에서 시도를 했죠. 물 속에 색을 가져오는데 긴 시간이 걸렸고, 어두운 역사가 있습니다. 이는 88년 전 빌 롱리와 찰스 마틴에 의해 시작됐고, 이 둘은 세계 최초로 수중에서 컬러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공기를 불어넣어 줘야 하는 구식 잠수복을 입고 있었고, 폭발성의 마그네슘 가루로 된 수상 플랫폼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언제 줄을 당기고, 언제 사진의 초점을 맞추는지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 1파운드의 폭발물이 터집니다. 그렇게 그들은 수중에 약간의 빛을 넣을 수 있었고 이처럼 아름다운 놀래기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말은 이 사진은 굉장히 멋지지만, 진짜 사진이 아니라는 거죠. 그들은 인공적인 환경을 만듭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색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죠. 그리고 이걸 다르게 말하자면, 우리가 발견한 것은 물 속에 인공적인 색을 주지 말고, 그냥 푸른 바다를 보자는 겁니다. 혹독한 푸른빛 말이죠. 그 곳에서 수백만 년동안 살아온 생물들은 그 푸른빛을 받고 다른 색을 내기 위해 온갖 종류의 방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여기에 이 비밀스러운 세계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사진이 있는데요. 마치 수중 레이저쇼 같죠. (음악) 다시, 우리는 여기에 푸른빛이 이 사진을 밝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푸른빛을 흡수하고 이러한 빛으로 즉시 변합니다. 바다가 지구의 71%를 차지하고 푸른빛은 거의 1,000m 아래까지 통과하는 걸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약 10m 정도 만에 붉은빛은 없어집니다. 그러면 10m 이하에서 붉은색인 무언가를 보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한 생명체가 자기만의 붉은색을 창조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우리 행성의 가장 큰 푸른 단색의 세계입니다. 저의 자연발생형광 세계의 입문은 산호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산호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TED에서 강연을 하고 싶습니다. 산호의 놀라운 재주와 그들이 하는 것 중 하나는 많은 양의 형광성 단백질과 형광 분자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산호에서 형광 단백질이 산호질량의 14%까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14%의 근육을 만들 수도, 사용할 수도 없죠. 하지만 산호는 기능적인 역할을 갖는 무언가를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 15년 간 이는 저에게 굉장히 특별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자는 생체의학계에 가장 혁명적인 도구 중의 하나로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죠. 또한 우리의 몸 속을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이걸 어떤 방법으로 연구했을까요? 생형광물질연구를 위해 우리는 밤에 수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작했을 때는 저는 이런 푸른 강력접착테이프를 붙인 필터를 섬광등에 사용했었죠. 이것을 가지고 동물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볼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요즘 저희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암초 위의 형광 산호초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드리려고 말이죠. 그런데 거기서 벌어진 무언가가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우리의 산호의 중앙에 있던 이 초록 형광색 물고기죠. 초록 형광색 물고기를 본 건 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혹은 어느 척추동물일지라도요. 우리는 우리의 눈을 비볐고, 필터를 확인하고, 누군가가 우리를 놀리기 위해 카메라에 장난을 쳤다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장어는 진짜였어요. 이건 우리가 발견한 최초의 형광초록색 장어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연구 궤도를 완벽하게 바꿔놓았죠. 저는 제 산호를 내려놓고 어류학자인 존 스파크스 (John Sparks)와 팀을 꾸렸습니다. 그리곤 이 현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는 산호보다 훨씬 더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이 매우 진화된 눈을 가졌기 때문인데요. 일부 물고기들은 제가 사진을 찍는 방식과 비슷하게 형광색을 증폭하는 렌즈를 눈에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장비를 디자인하고 전 세계의 암초를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형광색의 생명체를 찾기 위해서죠. 이건 약간 E.T .영화의 한 장면 같은데요. 우리는 이 푸른빛을 내는 장비를 가지고 여기저기 수영하면서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이 빛을 흡수한 동물들은 빛을 변화시켜 우리에게 보여줄 테니까요. 그리고 마침내, 우린 사진에서 봤던 이 장어를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게 거의 없는 부끄럼 많고 고독한 장어죠. 크기는 겨우 제 손가락 만하고 일생 중 99.9%의 시간을 바위 아래에 숨어지냅니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보름달 아래에서 짝짓기를 하러 나왔습니다. 한밤 중의 보름달은 물 속을 파랗게 만듭니다. 아마 그들은 이를 서로를 찾는데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서로를 찾아 짝짓기를 한 후 긴 시간 동안 다시 바위 틈에서 살아가겠죠. 하지만 우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형광 수중 생명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레이싱카의 줄무늬 같은것을 가지고 있는 이런 초록색 형광도미 같은 것을 말이죠. 옆에 있는 산호와 똑같은 정도의 형광빛을 띄고 있며 자신의 모습을 거의 위장하고 있습니다. 이 물고기를 다음으로 붉은 형광쏨뱅이를 소개해드릴 건데요. 이 바위에 은폐한 채로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물고기를 본 적이 없었고, 형광 홍조류나 붉은 형광색의 산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중에, 우리는 숨어있던 초록 형광 매퉁이도 발견했습니다. 이 매퉁이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하얀 빛에서는 거의 똑같아 보이죠. 하지만 그들을 형광빛 아래서 보면 수많은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들 안에서 그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발견해서 보고한 생형광 물고기는 도합 200종류나 됩니다. 영감을 준 사람 중 하나로 프랑스 예술가이자 생물학자인 장 팽르베(Jean Painlevé)가 있습니다. 그는 생물학의 선견자적이고 창조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만의 장비를 디자인하고, 그 만의 카메라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직립해마(Hippocampus Erectus)에 관심이 컸죠. 그리고 그는 세계 최초로 해마의 출산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건 바로 그 수컷 해마입니다. 그들은 위로 헤엄을 치기 시작한 최초 어류 중 하나입니다. 그들의 머리 위에 있는 뇌와 함께 말이죠. 수컷이 출산을 하고, 경이로운 생물이지요. 장 팽르베는 수일 동안 깨어있습니다. 그는 심지어 자신에게 충격을 주기위해 전기모자까지 썼습니다. 그가 이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말이죠. 저는 지금 팽르베에게 우리가 형광 해마를 찾은 이 순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정확하게 그가 연구하던 똑같은 종의 해마죠. 여기에 우리의 발견이 있습니다. (음악) 그들은 굉장히 수수께끼 같은 물고기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바로 위에서 수영할 수도 있지만 해마를 볼 수는 없죠. 그들의 색은 형광 적색 빛을 내는 해조류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들은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고,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짝짓기 의식을 수행하는데 보호색처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상황이 꽤 미묘해졌습니다. 초록 형광 가오리를 발견했거든요. 왜냐하면 이 가오리는 연골어류이고, 연골어류는 상어도 포함하거든요. 일단 저는 산호학자 같습니다만, 누군가가 내려가서 상어도 형광색인지 확인하러 가야된다면 제가 그 곳에 있을 겁니다. (웃음) 그리고 저는 "글쎄 나는 다시 산호나 보러 가야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여기에 있는 상어들은 형광색이 아닌 게 밝혀졌어요. 그리고 나서 우리가 찾아낸 것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떨어진 깊고 어두운 협곡에서 최초의 형광 복상어 (Swellshark)였습니다. 모든 서퍼들의 바로 아래서 말이죠. 바로 여깁니다. 약 1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복상어라고 불립니다. 복상어라 불리는 이유는 복상어가 위협을 받을 때면 그들은 물을 마시고 자동차의 튜브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원래 크기의 2배 정도까지요. 그리곤 바위 밑에 몸을 고정시켜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합니다. 여기에 저희의 형광 복상어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이 있습니다. 그저 굉장합니다. 그들은 이런 독특한 무늬를 보이고, 형광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반짝거리는 부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어의 다른 부위보다 더 밝게 빛나지요. 이것은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의 전부입니다. 그 당시 저는 '정말 멋지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상어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들이 이걸 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문헌을 찾아봤는데 이 상어의 눈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눈 전문가인 코넬대학의 엘리스 로우(Ellis Lowe)에게 이 상어를 가져갔죠. 그랬더니 이 상어의 눈은 푸른색과 초록색을 매우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사람의 약 100배 정도는 잘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푸른색과 초록색 밖에 볼 수 없어요. 이것이 하는 일은 푸른 세계를 받아들이는 것과 푸른색을 흡수하고 초록색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죠. 이것은 상어가 확연하게 볼 수 있도록 대조를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상어의 눈이 이런 패턴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발견한 수컷과 암컷 모두 그들 사이에서 뚜렷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마지막 발견은 지금 여기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솔로몬 섬에서 였는데요. 한밤중에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형광 바다거북과 마주친 거죠. 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상어 그리고 파충류까지 이번엔 심지어 태어난 지 겨우 한 달 된 거북이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아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이 대모거북의 눈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사실은 제가 연구할게 얼마나 많은 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여기 솔로몬 섬에는 겨우 수천 마리의 번식 가능한 암컷 만이 남아있는데, 이곳은 그들이 살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우리가 이러한 동물들이 여기에 아직 존재하는 동안 그들을 이해하고 보호해야 되는 이유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생형광에 대한 궁금증 중에서 이게 얼마나 깊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형광빛이 바다 밑바닥까지 갈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특수한 푸른빛을 내는 장비를 단 잠수함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아래로 내려갔고, 수심 1,000m에서 중요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형광 생명체의 수가 줄어들었어요. 1,000m 아래에는 더 이상의 어떤 형광 해양생물체도 없었습니다. 거의 아무것도 없고, 어둠 만이 존재했습니다. 형광의 세계는 생각보다 얕았던 것이죠. 1,000m 아래에서 우리가 만난 건 자연 발광 지역이었습니다. 열 마리의 동물들 중에 아홉은 그들의 빛을 스스로 만들고 깜빡거리고 밝게 비추고 있던 것이죠. 더 깊이 알아보려고 시도하기 위해 꽤나 독특한 이 1인용 잠수복을 사용했는데 이걸 본 몇몇 사람들은 "자크 쿠스토가 우디 앨런을 만난 순간" 이라고 했죠. (웃음) 저 아래를 탐험할 때 어떻게 해야 그들과 조심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특히 더 신경써서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탐험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죠. 우린 어떤 방식으로 탐험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하버드 대학의 로봇공학자인 롭 우드(Rob Wood)와 팀을 맺었고, 부드러운 수중용 로봇 손가락을 제작하기 시작했죠.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수중 생태계와 부드럽게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해저를 탐험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술들은 기름과 가스 그리고 군사들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들은 보살피는데 있어 그닥 조심스럽지 않죠. 일부 산호들은 1,000년을 살아왔을 겁니다. 여러분도 그냥 가서 커다란 집게발로 그들을 부수고 싶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와 관련된 꿈이 있습니다. 한밤중에 잠수함 안에서 물리력 반응 장갑을 사용하고 잠수함 앞에 조심스럽게 실험실 하나를 만드는 거예요. 그 곳에는 부드러운 로봇 손가락을 이용해 자료샘플을 모으고 담을 수 있는 병들이 있죠.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실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 다시 그 형광물질을 적용시킨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여러분은 형광 수생물의 DNA를 이용한 살아있는 뇌를 보고 있습니다. 이건 해파리와 산호에서 추출한 것이고 살아있는 뇌를 빛나게 해 신경세포들의 연결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람의 직관적인 만족을 위해 우리가 RGB 색상을 이용하는 사실은 재밌는 일 입니다. 그렇기에 우린 우리의 뇌를 더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제 친한 동료인 예일대학의 빈센트 피어리본(Vincent Pieribone)인데, 그는 전압에 반응하는 형광 단백질을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의 신경세포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건 수중 생명체로 설계된 일종의 사람이 가진 의식의 문입니다. 이건 저의 관점과 관계에 대한 생각을 모두 바꿔놓았죠. 깊고 넓은 우주에서 우리의 우주는 마치 인간의 뇌세포와 닮아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우린 깊은 바닷 속에서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밝혀줄 수 있는 수상 생명체와 세포를 찾고 있죠. 그리고 이 밝혀진 마음과 함께 모든 삶의 상호연계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가게 점원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도 알아낼 수 있겠죠.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바다를 건강하게 유지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몸 안에서 가장 큰 기관은 간도 아니고 뇌도 아닙니다. 바로 어른 몸의 20 제곱 피트의 면적을 덮는 피부입니다. 다른 부분의 피부는 제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땀 흘리는 것, 열과 추위를 느끼는 것 그리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처럼 대부분의 피부는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깊은 상처가 생긴 후에 돋아나는 새 살은 주변에 있는 살과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한동안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아예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사람 피부의 구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표피라고 불리는 피부의 최상층은 대부분 단단한 각질세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바깥 피부가 끊임없이 벗겨지고 새로 돋아나기 때문에 상처를 치료하기에는 꽤 쉽죠. 그렇지만 가끔 상처가 진피 안으로 파고 들때가 있습니다. 그 진피 안에는 피부의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혈관과 다양한 분비선과 신경말단이 있죠. 가끔 이 일이 생기면, 재생 과정에서 네개의 단계들이 겹쳐지게 되죠. 첫 번째 단계인 지혈은 두가지 종류의 즉각적인 위협에 대한 피부의 반응이죠. 첫째는 피를 지금 흘리고 있다는 것과 둘째는 표피를 보호해주던 신체적 방벽이 변형돼, 제 기능을 못한다는 겁니다. '혈관수축'이라는 과정을 통해 혈관은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팽팽해집니다. 이를 통해 피부에 끼치는 두가지 문제는 응혈의 형성으로 피할 수 있게 되죠. 특별한 단백질인 섬유소는 피부표면에 교차결합을 형성하는데 피가 밖으로 나가는 것과 박테리아나 병원균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죠. 세 시간이 지난 후에, 피부는 빨갛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단계인 염증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죠. 출혈이 통제되고 방벽이 튼튼한 상태에서 몸은 침입했을 수 있는 병원균을 해치울 특별한 세포들을 보냅니다. 이 중에서 '조직구'라고 알려진 백혈구는 가장 중요합니다. 이 백혈구는 박테리아를 잡고 식균작용 이라는 과정을 통해 조직을 훼손시키죠. 또한, 치료를 촉진시키기 위한 발달 요소도 만들어 냅니다. 이 작은 병사들이 상처가 있는 곳에 도달하려고 피를 지나서 이동하므로 이전에 좁혀진 혈관들은 '혈관확장 '이라는 과정을 통해 이제 팽창하죠. 상처가 생긴 이틀이나 삼일 뒤 증식기는 섬유아세포가 상처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 일어납니다. 콜라겐이 침착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라 불리는 섬유질 단백질은 상처자리에서 형성이 되는데 이것은 원래 있던 섬유소를 대신하기 위해 피부 결합 조직을 동시에 만들어 냅니다. 표피세포들이 피부의 바깥층을 형성하려고 쪼개질 때 피부는 상처를 봉합합니다. 마침내 네번째 수리하는 과정에서는, 새로 더해진 콜라겐이 재배열되고 특정한 종류로 바뀔때 상처는 아물어집니다. 일년도 걸릴 수 있는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피부의 장력은 더욱 좋아지고 혈관들과 다른 연결된 것들은 강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조직은 새로운 피부의 장력은 더욱 좋아지고 50-80%의 원래의 건강했던 기능에 다다를 수 있지만, 그건 초기 상처의 심각성과 그 자체기능에 따라 좌우됩니다. 하지만 피부는 완전회복 되지 않아 상처는 전세계의 의사들에게 주요임상문제죠. 많은 연구자들이 치료과정의 이해에 대한 주목할 만한 진보를 보이긴 했지만 많은 근본적인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예로, 섬유아세포는 혈관에서 오나요, 또는 상처근처의 피부 조직에서 오나요? 그리고 왜 사슴같은 일부 포유류는 상처를 사람보다 더 효과적이고 완전히 치료할 수 있나요? 이 질문과 다른 것들에 대한 답을 찾음으로써 언젠가 우리는 상처를 그저 기억으로 남게 할 만큼 우리를 잘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시야에 떠다니는 것들을 본 적이 있나요? 이것은 마치 작은 벌레나 투명한 방울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을 자세히 보려고 하면, 사라지고 말죠. 당신이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 때에만 금방 다시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눈을 씻으러 가지는 않아도 됩니다. 당신에게 보이는 이것은, 부유물이라고 알려진 흔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 부유물질들을 과학계에서는 "비문증(Muscae volitantes)"이라고 합니다. 라틴어로 "날아다니는 파리"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대로 다소 신경이 쓰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부유물은 벌레가 아니며,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들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들은 당신의 눈 안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부유물은 움직이기도 하고, 모양을 바꾸기도 하기 때문에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지만 살아있는 생물이 아닙니다. 부유물은 안구의 뒷부분에 위치한 빛에 민감한 조직인 망막에 비춰지는 작은 물질들의 그림자 입니다. 부유물은 세포조직들의 조각이거나 적혈구, 또는 단백질 덩어리일 수 있습니다. 부유물은 유리체 내에서 떠다니는 물질이기 때문에, (유리체란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젤리 같은 액체 물질을 의미합니다) 부유물은 당신의 눈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표류하게 됩니다. 때로는 당신의 눈이 움직임을 멈출 때, 잠시 일렁이기도 하죠. 대부분의 경우, 부유물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부유물들은 망막과 가까이에 위치하게 될 때 더욱 잘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등 불 빛 아래 손을 대었을 때 손이 책상과 가까울수록 더욱 선명한 그림자가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리고, 부유물은 동일한 색상의 환한 배경을 바라볼 때, 더욱 관찰하기 쉽습니다. 텅 비어있는 컴퓨터 화면을 보거나, 눈이 쌓여 있는 풍경, 또는, 맑은 하늘을 볼 때와 같이 배경이 일관적일수록, 더욱 명확하게 보입니다. 또한, 밝은 빛일 수록 당신의 동공을 더욱 수축시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빛의 산란이 큰 조명기구를 빛이 한 곳으로 모이는 백열등으로 바꾸었을 때 그림자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부유물과 비슷하게 보이는 시각적 현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부유물과 관련이 없습니다. 만일 당신이 밝고 파란 하늘을 볼 때, 쏜살같이 움직이는 작은 점들을 보았다면 당신은 블루필드 내시 현상을 경험한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내시 현상은 부유물과 정반대의 원리를 갖습니다. 지금과 같이, 그림자가 생기지는 않지만 움직이는 작은 투명체를 통해, 빛이 유리체 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러한 투명체는 사실 백혈구로부터 기인합니다. 백혈구는 유리체의 표면에 위치한 모세혈관들을 따라 움직입니다. 이 백혈구들은 모세혈관을 거의 꽉 채울 정도로 크기 때문에 자신이 위치한 바로 앞의 혈장공간을 트이게 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가 트이게한 공간과, 백혈구는 둘다 파란빛(청색광)보다 투명하기 때문에 적혈구만이 모세혈관에 존재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이러한 빛의 점이 보이는 현상이 일어날 때 우리는 이들이 심박에 따라 모세혈관을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시각적 조건 하에서 당신은 빛의 점들을 따라 다니는 검은 꼬리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백혈구의 뒤에 뭉쳐있는 적혈구들 입니다. 어떤 과학 박물관에서는 파란빛으로 가득찬 화면을 바라봄으로써, 블루필드 내시 현상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하는 전시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모두의 눈이 이러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반면 각자가 볼 수 있는 부유물의 숫자와 형태들에는 서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부유물 같은 경우, 우리의 뇌는 대부분의 경우, 이를 무시하도록 습관화 되어 있지만 그러나, 갑자기 엄청나게 많거나 커다란 부유물이 당신의 시야를 방해한다면 즉각적인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위중한 상태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이러한 부유물이나, 블루필드 내시 현상과 같은 시각적 현상 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가 실제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외부에 그 원인이 있는 것 만큼이나 우리의 생물학적 지식이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하죠. 여러분이 로마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길고도 긴 복도와 동상들, 프레스코화들, 그리고도 수많은 것들을 지나 바티간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이젠 시스티나 성당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마침내 긴복도, 계단, 그리고 문입니다. 곧 시스티나 성당을 입장합니다. 이 순간 여러분은 무엇을 예상하세요? 허공으로 솟구치는 돔을 예상하나요? 아니면 천사들의 합창단? 성당엔 이중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 대체 무엇이 있냐고요?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말 그대로 그림 그려진 커튼으로 둘러싸입니다. 이 채플 원래의 장식 말입니다. 성당들은 긴 미사동안의 차가운 바람을 막기 위해 태피스트리를 썼을 뿐만 아니라, 우리네 삶을 대변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인간 드라마는 전세계를 대변하는 멋있는 이야기를 이룹니다. 이 이야기는 시스티나 성당 도장의 세 단계로 펼처졌죠. 애초에, 이 성당은 부유하고 학식있는 소수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그들은 성당에서 기도했고, 성당에서 그들의 교황을 선출하기도 했습니다. 오백 년전, 이 성당은 선택받은 소수의 비밀 모임 장소였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이러한 곳이 어떻게 지금의 매년 다양한 배경의 500만명을 끌어들이는 곳으로 바뀌었는지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작은 공간에는 창의의 폭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폭발은 새로운 지정학 국경들의 전기실험에 의해 일어났고. 교회의 선교 전통에 불을 질렀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 중 하나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발달과정은 처음엔 소수의 기득권자부터 시작해 이젠 전세계에서 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된 엄청난 진화였습니다. 이 진화는 세 단계로 펼쳐졌습니다. 각 단계는 역사적 상황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 범위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지역주의적인 시각을 대변했죠. 두 번째는 콜럼버스의 역사적인 항해 이후, 가치관들이 극적으로 바뀐 후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발견의 시대 중에 일어났죠. 그리고 교회는 세계화의 도전에 응했습니다. 기존의 장식은 작은 세상을 대변했습니다. 예수와 모세의 삶에 대한 이야기나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그런 복잡한 그림들만 있었죠. 이를 의뢰한 교황 식스토 4세는 산드로 보티첼리나 훗날 마켈란젤로의 채색 선생님이 될 기를란디요와 같은 피렌체 예술가들만으로 이루어진 드림팀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벽을 순색의 프리즈로 뒤덮었고, 이 이야기속에서 여러분은 로마 기념물이나 토스카나 풍경과 같은 친숙한 풍경을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이는 머나먼 이야기를 더 친숙하게 풀어내기 위함이었죠. 교황의 친구들과 가족들의 사진들을 더하고 나면, 유럽에 국한된 이런 작은 장소에 완벽한 장식이었습니다. 하지만, 1492년에 신세계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야가 넓어졌고, 폭 133 피트에 길이가 46 피트인 이 소우주 또한 넓어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독창적인 천재, 환상가, 그리고 굉장한 이야기 덕분에 말이죠. 그 독창척인 천재가 바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였습니다. 만 2천 제곱 피트를 장식하라고 선임되었을 당시 그는 33세였고 상황은 그에게 불리했습니다. 그는 화법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이를 떠나 조소를 추구했습니다. 플로렌스에는 미켈란젤로에게 화가 나있는 후원자들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가 결과적으론 실현되지 못한 로마의 대단한 조소 기획의 가능성에 홀려 수많은 의뢰작업들을 미완성의 상태로 미뤄두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는 이탈리아 어느 성당의 천장과도 비슷했던 시스티나 성당의 화려한 천장에 12명의 사도들을 그리는 의뢰를 맡게 되었죠. 하지만 이 천재는 도전에 맞섰습니다. 사람들이 대서양을 건널 엄두를 내기 시작하던 시기에 미켈란젤로는 예술의 미지의 영역을 모험할 엄두를 냈습니다. 그 또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사도들의 이야기가 아닌, 위대한 시작 즉, 창세기의 이야기 말이죠. 천장에 그려진 이야기들은 그리 쉽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62 피트 아래에서 복잡한 장면을 읽을 수 있겠습니까? 피렌체의 여러 작업실에서 200년 동안 전해내려오던 화법으론 이러한 이야기를 구현해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사실 화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장점을 최적화했죠. 공간을 화려함으로 채우기보다 그는 내부의 모습을 드려내기 위해 망치와 끌을 가지고 대리석 조각을 쳐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본질주의자였습니다; 그는 크고, 역동적인 덩어리들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뻔뻔한 천재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설적인 교황 율리우스 2가 이 계획을 수용했습니다. 그는 교황 식스토 4세의 조카였습니다. 그리고 30년간 예술의 푹빠져 있었기에 그의 힘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사는 "전사 교황"이라는 이름을 물려줬습니다. 하지만 그가 바티칸에 남긴 유산은 요새나 대포가 아닌 예술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시스티나 성당의 라파엘로의 방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는 산피에트로 대성당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박물관인 바티관 박물관의 모판이 될 확연히 기독교도답지 않은 놀라운 양의 그리스 로마 조각품을 남겼습니다. 율리우스는 위엄과 아름다움으로 영원히 의의가 있는 바티칸을 마음속에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상상은 맞아 떨어졌죠. 두 거인 미켈란젤로와 율리우스 2세의 만남이 시스티나 성당을 구현시킨 겁니다. 미켈란젤로는 이 기획에 너무나 열성적이어서 최소의 팀원과 최소의 지출로 머리 위까지 뻗쳐 천장에 이야기를 그리는 이 작업을 3년 반만에 끝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자, 이제 천장을 보며 세계화된 이야기 전개를 살펴봅시다. 더 이상 여러분 주변의 익숙한 환경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저 공간, 구조, 그리고 기운이 존재할 뿐입니다. 자그마치 9개의 판에 전형적인 그림같은 방식이 아닌 조각같은 방식으로 그려진 골조이죠. 반대쪽 끝, 입구 근처에, 제단과 성직자들이 사용하는 울타리진 곳에서 떨어져 시초를 찾아 먼곳을 바라보면, 과학적 조회에 의해서든 성서의 전통에 의해서든 우리는 원시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미켈란젤로는 우리에게 빛과 어둠의 분리, 즉, 빡빡한 공간에 압축된 마구 휘도는 흐릿한 형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에게 초기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그 다음 형제가 크게 보이기 시작하고,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돌진하는 형체도 보입니다. 그는 태양, 달, 그리고 초목의 흔적을 님깁니다. 미켈란젤로는 다른 예술가들과는 달리 마들어지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창조 과정에 초점을 두었조. 그리곤 시에 있는 중간 휴지와 같이 움직임이 멈춥니다. 그리고 창조주는 허공을 맴돌죠. 그리고 그가 무엇을 하고 있냐고요? 그는 땅을 만들고 있을까요? 바다를 만들고 있을까요? 아니면 미켈란젤로가 그랬듯이 그의 작품인 우주와 보물을 되돌아 보며 "심히 좋았더라" 라고 선언하고 있을까요? 자, 이제 장면은 정해졌으니, 천지창조의 최고조의 이릅니다. 아담은 어두운 배경에 대조되는 밝은 형체인 눈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리는 땅에 힘없이 있고, 팔은 무릎에 무겁게 놓여있습니다. 아담은 그를 위대함으로 이끌어줄 내부의 번뜩임이 부족합니다. 그 번뜩임은 아담의 손에서 1mm 떨어져 있는 저 창조주의 손가락에 의해 부여될 것입니다. 이 순간을 우리를 열광하게 만들죠.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이 자신의 목적을 깨닫고 만물의 장으로 거듭나게 해줄 접촉으로 부터 그다지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켈란제로는 커브를 던집니다. 저 다른 팔은 누구의 것일까요? 첫 번째 여자인 하와의 팔입니다. 그녀는 추가분이 아닙니다. 계획의 일부이죠. 그녀는 항상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 그녀를 보세요.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운지 그녀의 손이 그의 팔을 감고 있습니다. 21세기 미국인 미술사가로서, 저에겐 이 순간에 이 그림이 와닿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순간에 저는 이 인간에 대한 묘사는 항상 남자와 여자 둘에 대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이 묘사작품의 중심에 아담이 아닌 하와의 창조가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들이 에덴의 동산에 같이 있으면, 그들의 거만한 자세는 수치심 가득한 자세로 바뀝니다. 여러분은 이제 이 천장 벽화의 중대한 시점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저희와 같은 일반인에겐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 시작되는 곳에 있습니다. 이 출입금지구역은 저희를 지성소로부터 내쫒습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내쫒겼듯이 말이죠. 이 천장 벽화의 나머지 장면들은 우리 주위 세상의 붐비는 혼란을 묘사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노아와 방주, 그리고 대홍수를 보고 계십니다. 이 장면에선 노아가 자기희생을 하며 하나님과 계약을 하고 있죠. 어쩌면 그는 구세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발명했고, 나체로 외양간에 취한채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한 남자가 취한채로 외양간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끝내는 이 설계는 참 흥미롭습니다. 여러분은 마켈란젤로가 우리를 아담과 비교하며 비꼬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노아 밑의 밝은 색들을 통해 침울함을 떨쳐버립니다. 선지자 스가랴는 에메랄드색, 황옥색, 진홍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스가랴는 동쪽에서 오는 빛을 예견하죠. 그리고 우리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행진을 이끌 무녀들과 선지자들과 함께 말이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따르죠. 그들은 인간 기관차를 추진하는 전동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천장의 쐐기돌에 다다릅니다. 이 모든 것의 정점이죠. 인물들은 곧 우리의 공간으로 떨어질 것 같은 자세로 묘사되어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공간을 침해할 듯이 말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과거가 미래를 만나는 순간이죠. 고래의 뱃속에서 3일을 보낸 요나는 기독교들에겐 예수의 희생을 통한 인류의 재탄생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박물관을 찾는 수많은 신앙의 다수의 방문객들에겐, 요나는 동떨어진 과거가 바로 앞에 닥친 현실과 만나는 순간을 상징합니다. 이 모든것들은 우리를 제단 벽의 거대한 아치형 입구로 이끕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심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1534년, 세상이 다시 한 번 뒤집힌 후에 그려졌죠. 종교계혁은 교회를 분열시겼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이슬람을을 거대한 종교를 발전시켰으며, 마젤란은 태평양을 향한 길을 찾아냈습니다. 평생 베니스를 나가본 적이 없는 59살 예술가가 어떻게 이 새로운 세계를 표현해 낼 수 있었을까요? 미켈란젤로는 운명을 묘사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인, 보편적인 욕구 말입니다. 그는 훌륭한 유산을 남기고자 했죠. 미켈란젤로는 마직막 심판, 즉, 이 세상의 종말을 기독교 신자의 관점에서 묘사합니다. 미켈란젤로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을 묘사합니다. 그들은 더이상 옷을 입고 있지 않습니다. 몇명을 제외하고는 초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몸으로만 이루어진 구성이죠. 이 구성은 여러분처럼, 각자 독특한 391명의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아래 모서리에서부터 위로 오르고자 몸부림칩니다. 위로 올라운 이들은 아직 아래에 있는 자들을 돕고자 합니다. 이 놀라운 비네트에는 흑인과 백인이 함께 위로 상승하는 모습을 불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세상이 불러올 인류의 통합의 굉장한 예지죠. 제일 좋은 몫은 선정된 소수집단이 차지하죠. 여기에는 운동선수 같은 몸을 가진 나체의 남자와 여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역경을 이겨낸 자들이죠. 이 묘사는 미켈란젤로가 역경과 장애물을 이겨낸 자들을 어떻게 보았는지를 투영합니다. 미켈란젤로는 그들은 마치 운동선수와 같다고 여겼죠. 이 보기드문 스포트라이트 속엔 몸을 풀며 포즈를 취하는 수많은 남자와 여자들이 있습니다. 이 집단 위엔 예수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십자가에서 고통받는 인간이었지만, 이젠 천국의 영예로운 통치자이죠. 미켈란젤로가 그의 그림에서 증명했듯이, 여러움, 차질, 그리고 장애물들은 뛰어남을 제한하기보단 구축시키죠. 이는 우리를 하나의 특이한 사실로 이끕니다. 이는 교황의 개인 교회입니다. 이 그림을 나체인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최고의 예술적 언어만을 사용하고자 했죠. 그가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공통적인 예술적 언어는 인체였습니다. 그래서 극기나 자기 통달 등의 덕목을 보여주는 대신에, 미켈란젤로는 정신력을 능력으로 표현해내고자, 교황 율리오 2세의 훌륭한 조각품 수집물을 빌렸습니다. 한 동시대의 작가는 교회가 논란을 야기시킬 수 밖에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논란을 야기시켰죠. 인쇄기의 도움으로 미켈란젤로는 곧 교회 전체에 묘사된 나체의 사람들에 대한 불만에 맞닥뜨렸습니다. 인간의 이야기를 묘사한 그의 걸작은 곧 포르노로 여겨졌죠. 그때부터 미켈란젤로는 두 개의 초상화를 더 그립니다. 하나는 그를 비판한 교황의 조신의 초상화며, 또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의 초상화입니다. 스스로를 오랫동안 고통받은 순교자의 손의 바짝 말라버린 살껍질로 묘사합니다. 그가 죽은 해에, 이러한 세부묘사가 덮여 칠해졌으며 이는 영광을 향한 간곡한 권고와의 경쟁에서 사소한 문제들의 승리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현재의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시작과 끝 사이에, 엄청난 인간으로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스티나 교회는 거울처럼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만듭니다. 이 사진에서 나는 어디 있지? 나는 저 관중 사이에 있을까? 내가 저 술에 취한 남자일까? 내가 저 운동선수일까? 그리고 우리는 이 아름다움의 안식처를 떠나며, 우리 스스로에게 삶의 가장 중대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나는 누구고, 이 삶의 극장에서 나는 무슨 역할을 하고 있을까?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엘리자베스 레브, 감사합니다. 엘리자베스, 당신은 포르노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당시의 기준에 의하면, 미켈란젤로의 작업물은 너무 많은 나체와 부적절함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사실 이에 대한 반응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그냥 작품의 일부를 가리는게 아니라, 이 작품은 그 때문에 거의 파괴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레브: 마지막 심판의 영향은 엄청났습니다. 인쇄기는 모두가 이 작품을 볼 수 있게 만들었죠. 그래서 이는 단지 몇주안에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거의 20년을 걸쳐 일어났죠. 사람들은 이 작품을 가리키며, 교회에 수많은 사설과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당산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지시할 권리가 없어.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진 포르노를 보기나 했니?" 그렇게 이 작품을 파괴시키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많은 불평과 주장 후에, 교회는 미켈란젤로가 죽은 해에, 타협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작품을 보존하는 대신에, 이 추가적인 30개의 덮개를 덮는 것이죠. 이것이 나체의 국부를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리는 풍습의 시초가 되었죠. 바로 이 사건이 이 모든 것들의 시초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작품을 지키고자 하는 교회의 노력이었죠.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는 게 아니라요. 브루노 지우사니: 오늘 당신이 우리에게 보여준건 사람들이 시스티나 성당에 가면 경험하는 전형적인 관광이 아닙니다. (웃음) 엘리자베스 레브: 잘 모르겠어요. 광고인가요? (웃음) 브루노 지우사니: 아니요. 발표하신거죠. 요즘 예술의 감상은 여러 문제들을 봉착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시스틴 성당을 보고자 하기에, 저 작은 문으로 500만명이 들어와 방금 우리의 경험과는 전혀 다르게 작품을 경험합니다. 엘리자베스 레브: 맞아요. 잠시 쉬면서 관찰하는 건 매우 좋다고 생각하요. 하지만, 당신이 다른 2만 8천 명의 관광객들과 함께 그 공간에 있는다 하더라도, 주변을 둘러보며, 500년 전에 칠해진 작품이 여러분과 나란히 서서 천장을 보며 놀람에 입을 벌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아직까지도 끌어들인다는 놀라운 사실을 경험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 경험은 아름다움이 시공간을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일 것입니다. 브루노 지우사니: 엘리자베스, 감사합니다. 엘리자베스 레비: 감사합니다. 브루노 지우사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기억 할 수 있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인간은 죽음과 부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거의 모든 종교에서 죽음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고 초기 신화에서부터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에서까지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은 정말 가능할까요? 살아있는 생명체와 죽은 몸은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죽음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삶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생기설'이라고 불리는 한 고대의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살아있는 것은 독특하다고 주장했는데 생명체들은 특별한 물질 혹은 에너지로 채워져 있고 그것이 생명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 '생명소', 혹은 '마음' 등 의 이름으로 세계에 각지에서 믿어졌으며 이와 같은 믿음은 오늘 날에도 남아서 타인의 생명을 빨아으며 살아가는 생물이나 젊음을 되찾아주는 신비한 원천의 이야기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생기설'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과학혁명이 일어나면서부터입니다. 르네 데카르트는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람의 몸은 본질적으로 모든 다른 기계와 다르지 않지만 뇌의 송과체에 존재하는 신성한 영혼이 생명을 부여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1907년에는 맥두걸이라는 의사가 영혼이 질량을 가진다고 주장했는데 환자의 죽기 직전과 직후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그것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그의 이런 실험은 다른 생기설들처럼 신빙성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그 이론의 흔적이 유명한 문화권에 여전히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빙성 없는 이론들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을까요?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생명이 마법같은 물질이나 불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지속적인 생물학적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세포수준으로 확대해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 각의 세포 안에서는 화학 반응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이러한 반응은 포도당과 산소에의해 이루어 지는데 그것들은 ATP라 불리는 에너지 운반 단백질로 변합니다. 세포들은 이 에너지를 재생, 성장 그리고 분열에 사용합니다. 에너지는 필요한 분자들을 만들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필요한 곳으로 보내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보편적인 엔트로피의 경향에 따르면 분자들은 무작위로 분산되려는 경향을 가집니다. 농도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이동하려고 한다거나 심지어 작은 분자나 원자로 쪼개지려고 하지요. 그래서 세포는 지속적으로 엔트로피를 억제해야 합니다. 분자들을 복잡한 형태로 유지시키려면 에너지를 사용해야하고 그래야 분자들이 필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세포들이 엔트로피에 굴복하면 그들의 형태와 배열이 무너지는데 이게 바로 '죽음'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번 생명체가 죽으면 쉽게 되돌리지 못하는 이유이지요. 죽은 사람의 폐에 다시 산소를 불어넣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이 큰 도움이 안되는 이유는 호흡에 관련된 다른 많은 과정들이 이미 작동을 멈췄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심장 제세동기의 전기적 충격이 죽은심장을 다시 뛰게 하지는 못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뛰는 심장의 근육세포를 다시 움직이게 해서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찾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람이 죽는 것을 막아 줄 수는 있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나 시체를 이어붙인 괴물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다양한 의학적 기적들이 죽음을 연기시키거나 막을 수는 있어도 되돌릴 수는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단정짓기에는 아직 좀 이릅니다. 왜냐하면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혼수상태와 같은 상태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전에는 이런상태를 사망이라고 보았지만 이제 우리는 이런 상태는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좀 더 미루어 질 지도 모릅니다. 몇몇 동물들을 그들의 수명을 늘리거나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생물들은의 생물학적 과정을 거의 멈추는 단계까지 늦출 수 있습니다. 시체냉동연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것 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냉동하여 새로운 기술이 그들을 도울 수 있을 때 그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지요. 세포들은 얼어있는 상태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사실상 확산도 멈추게 됩니다. 만약에 사람의 모든세포수준의 과정이 이미 망가졌다 하더라도 미래에는 나노로봇들이 이것을 되돌릴 수 있을지 모릅니다. 모든 분자들은 올바른 위치로 옮기고 동시에 모든 세포에 ATP를 주사함으로써 세포들을 살아있던 상태 그대로 복구시켜 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생명이 신비한 불꽃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스스로 돌아가는 유기체라는 것을 알고나면 죽음은 단지 엔트로피가 증가하여 이런 구성이 파괴되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완전히 죽는다는 것은 딱 한 순간으로 정해진 것이라기보다 이미 증가한 엔트로피를 어느 수준까지 되돌릴 수 있는가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유재산으로 취급되고, 개인의 권리조차 박탈되는 노예는 전세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한 단체가 세계적인 규모와 오랜 잔재를 남긴 것으로 부각됩니다. [대서양 노예 무역] 15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중반까지 3개 대륙을 돌며 노예무역이 이루어졌고, 천 만명 이상의 아프리카인들이 강제로 미대륙으로 보내졌습니다. 이 일은 노예 자신이나 그들의 후손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제와 역사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에서는 수 세기 동안 지중해를 통해 무역이 이루어졌습니다. 대서양 노예 무역은 15세기 후반 포트투갈의 서아프리카 식민지배와 스페인의 미대륙 정착 직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식민지에서의 농작물, 사탕수수, 담배, 목화 재배에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지역을 경작할 정착민이나 고용된 하인들이 충분하지 않았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노예가 되었지만 새로운 질병으로 인해 다수가 죽어 갔고 남은 사람들은 사실상 노예이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노동량을 충족하기 위해서 유럽 사람들은 아프리카로 눈을 돌렸습니다. 아프리카 노예는 수 세기 동안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어떤 노예들은 일정한 기간동안 그 사람의 자유를 살 수 있는 고용된 하인이었습니다. 다른 노예들은 유럽의 영주에 속한 농민에 가까웠습니다. 어떤 사회에서는, 노예는 주인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토지를 소유하고, 관직에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인 선장들이 노예를 사는 댓가로 공산품, 무기, 그리고 럼주를 제시할 때 아프리카 왕과 상인들에게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그 노예들은 아프리카 동족이 아니라 범죄자, 채무자 또는 경쟁 부족과의 전쟁 포로였습니다. 그들을 팔아 왕들은 지배영역을 키우고 이웃의 적들에 대항할 힘을 키웠죠. 아프리카 왕국은 노예무역으로 번성했지만 유럽의 엄청난 수요에 직면하면서 극심한 경쟁도 생겨났습니다. 범죄에 대한 벌로 노예가 되도록 했고. 노예를 잡는 것이 전쟁의 결과가 아니라 전쟁을 시작하는 동기가 되었죠. 노예를 잡기 위한 습격에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주변 왕국들은 유럽의 무기가 필요했고 그 무기도 노예를 파는 댓가로 구했습니다. 노예무역이 군비 확장 경쟁으로 바뀌었고 반대편 대륙의 사회와 경제를 바꿔버린 것입니다. 노예들에게도 상상할 수 없는 만행이 가해졌습니다. 노예들은 해안의 요새로 끌려 가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털을 밀고, 낙인을 찍힌 후에 미대륙으로 향하는 배에 실렸죠. 그 중 20% 정도는 다시는 육지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대부부분의 선장들은 화물칸에 빈틈을 두지 않았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갑판 아래로 억지로 밀어 넣었죠. 열악한 위생시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질병으로 죽었고, 병에 걸려 있다거나 혹은 훈육을 위한 처벌로 배 밖으로 던져지기도 있었습니다. 선장들은 자신의 수익을 지키기 위해 노예의 귀를 잘라 노예로 거래된 자임을 증거삼았습니다. 어떤 노예들은 그들이 직접 잡아오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인들 대다수는 백인을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계속 사람들을 멀리 데려가고 더 데려가려고 돌아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인육을 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잡혀먹힐 것이 두렵거나 앞으로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자살하거나 밥을 굶기도 했습니다. 죽으면 그들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믿었던거죠. 남은 자들은 인간성이 완전히 무시되고 짐짝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여자와 어린 아이들은 갑판에서 선원들의 학대를 받았고, 그 동안, 남자들은 훈련시키고 반항을 막기 위해 춤을 추도록 했습니다. 신대륙에 도착한 아프리카인들이 겪게 된 일들이나 지금까지도 노예제도의 잔재가 그 후손들에게 미치는 영향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서양 노예 무역이 아프리카의 미래에 끼친 영향은 자주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대륙의 수천만에 달하는 건장한 인구를 잃은 것 뿐만 아니라 노예의 대부분이 남성이었던 탓에 장기적인 인구통계학 측면에 더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결국 미국과 유럽에서 노예무역이 불법화되었을 때, 아프리카 왕국의 경제는 붕괴되었고 점령과 식민지화되는 일만 남게 되었죠. 상호 경쟁과 유럽으로부터의 무기 유입 증가는 전쟁과 불안을 부채질하여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서양 노예 무역은 인종차별주의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노예는 법적 처벌이나 종족간 전쟁 외에는 달리 뚜렷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종교를 전파하면서도 오래 전부터 같은 기독교 신자들을 불법적으로 노예삼았던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평등사상에 완전히 반하는 자신들의 관행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프리카인들이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며 노예의 운명을 타고 났다고 주장하고, 그 주장을 정당화하는 데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죠. 결국, 유럽과 미국의 노예제도는 인종차별에 기반을 두고, 노예들과 그 미래의 후손들까지 사회에서 동등한 지위를 얻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면에서, 대서양 노예 무역은 엄청나게 부당한 일을 했고, 노예제도 폐지 이후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은 놀라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광자 몇 개부터 직사광선까지의 모든 빛을 인식할 수 있고 당신의 눈 앞의 화면으로부터 저 멀리의 수평선까지 초점을 전환하는데는 0.3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놀라운 유연성을 가진 구조물은 한때 너무나 복잡하다고 여겨져서 찰스 다윈 조차도 눈이 진화했다고 보기엔 너무 터무니 없다고 인정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진화는 사실이며 이것은 5억년 훨씬 이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눈의 역사는 하나의 단순한 광점에서 시작합니다. 이런것은 단세포 유기체인 유글레나에서 볼 수 있지요. 광점은 빛에 민감한 단백질들의 군집입니다. 이 광점은 편모와 이어져 있으며, 빛이나 음식을 찾을 때 활성화 됩니다. 이 광점의 더 복잡한 형태는 편형동물 플라나리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평평한 대신 컵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들어오는 빛의 방향을 더 정확히 가늠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다른 용도로는 생명체가 그늘을 찾게 해주고 포식자를 피해 숨게 해 주는것이지요. 수천년 동안, 생물체가 가진 이 컵모양의 광점이 안쪽으로 더 커지게 되었고 빛이 들어오는 입구는 점점 더 작아졌습니다. 그 결과 핀홀효과로 인해 해상도가 획기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아주 얇은 빛만 눈으로 들어오게 하여 상의 왜곡을 줄여준 것이지요. 문어의 조상인 앵무조개는 이런 핀홀 눈 덕분에 향상된 해상도와 방향감지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핀홀 눈을 통해 간단한 이미지를 받아들일 수 있어도 우리가 알고있는 눈의 핵심적인 요소는 수정체입니다. 이런 수정체의 진화과정을 보자면 감염을 막기 위해 눈을 덮고 있던 투명한 세포들 덕분에 눈 안쪽이 액체로 채워지게 되었고 덕분에 빛에 대한 감지와 처리가 더 개선 되었습니다. 눈 표면에서 형성된 단백질 결정은 빛을 망막 한 곳으로 모으기 쉬운 구조를 형성하여 주었고 바로 이 수정체가 우리 눈의 적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굴곡을 변화시켜 멀고 가까운 시야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이런 렌즈가 있는 핀홀 카메라의 구조가 결국 인간의 눈으로 진화하는 것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초가 조금 더 개선되어 색칠된 고리, 즉 홍채가 생겨나서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백막이라고 불리는 단단한 외부의 흰색의 막이 전체의 구조를 유지해 줍니다. 또한 눈물샘이 발달하여 필요 할 때에는 보호액을 분비하지요. 여기에 뇌의 진화 또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시각 피질이 발달하여 우리 눈에 들어오는 상이 훨씬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이지요.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눈에는 단계적으로 진화해온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망막은 뒤집혀있습니다. 감광세포가 빛이들어오는 방향의 반대편을 향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구조 때문에 맹점이 생기게 됩니다. 시신경이 감광층에 도달하기위해 망막의 일부분을 관통하는 부분이지요.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문어류의 눈은 독립적으로 진화하였으며 망막이 전면을 향해있고, 덕분에 맹점이 없습니다. 여러 생명체의 눈들은 각자 다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네눈박이 물고기로 불리는 아나 블렙스는 눈이 수면 위아래를 볼 수 있도록 눈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완벽하게 포식자와 먹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야행성 사냥꾼인 고양이는 반사막이 진화되어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최대화 시켜 그들의 특징인 빛나는 눈이 훌륭한 야간의 시야를 보장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동물의 왕국에서 다양한 눈 중 몇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만약 당신이 눈을 디자인 할 수 있다면 좀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이 질문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오늘날의 의사와 과학자들은 시각장애인들을 돕기위해 생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새로운 눈의 구조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눈의 정확성과 유연성을 갖춘 인공적인 장치가 생겨나서 인간의 눈이 지금까지 거쳐온 진화를 능가 할 지도 모릅니다. 2005년 가을의 어느 오후였습니다. 저는 당시 ACLU에서 과학 고문으로 일하고 있었고 정말 제 일을 좋아했지만 그날따라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복도 끝에 있는 제 동료 크리스 한슨의 사무실로 갔습니다. 크리스는 ACLU에서 30년 넘게 근무해서 깊이있는 제도상의 지식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에게 제가 좀 막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과학과 국민의 자유의 대한 여러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었죠. 하지만 전 ACLU가 이런 문제에 더 많이 관여하기를 바랐습니다. 정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말이죠. 크리스는 곧장 제게 물었죠. "당신이 본 문제 중 가장 큰 다섯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음, 우선 유전적 차별과 생식 기술들 바이오뱅킹, 그리고 ... 아, 정말 멋진 문제가 있었는데 기능성 MRI와 그것을 거짓말 탐지에 이용하는 것 아, 물론 유전자 특허도 있었어요." "유전자 특허요?" "네, 인간 유전자를 특허내는 거요." "말도 안돼요! 지금 제게 미국 정부가 인간 신체 일부분에 대해 특허를 준다고 말하는 겁니까? 사실일리가 없어요." 저는 제 사무실로 돌아가 크리스에게 기사 3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분 뒤 그가 제 사무실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세상에나! 당신 말이 맞군요! 누굴 고소하면 되죠?" (웃음) 크리스는 정말 훌륭한 변호사였지만 특허법에 대해선 거의 아무것도 몰랐고 특히 유전학에 대해선 완전히 무지했습니다. 저는 유전학을 조금 알았지만 특허법 변호사는커녕 일반 변호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확실히 소송을 걸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아주 많았지요. 첫째, 유전자를 특허냈을 때 정확히 무엇이 특허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유전자 특허는 일반적으로 수십 가지 조항을 포함하지만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추출된 유전자" 즉, 세포에서 분리시킨 DNA 조각입니다. 유전자 특허 지지자들은 말하죠. "보세요, 당신 몸에 있는 유전자가 아니라 추출된 유전자를 특허낸 겁니다." 물론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유전자의 사용이 추출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특허들은 단지 추출된 특정한 유전자 뿐만아니라 그 유전자의 가능한 모든 형태를 말합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특허 사용자의 허락 없이는 의사에게 당신의 유전자를 주고 유전자에 혹시 돌연변이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라고 부탁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또 특허 사용자가 연구나 임상실험에서 그 유전자를 사용하는 사람을 막을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특허를 가진 사람들이 보통은 유한 회사들이죠. 인간유전자의 발전을 막고 환자들을 해치고 있습니다. 애비게일을 보세요. 그녀는 10살이고 QT 연장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심각한 심장병으로서 치료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죽음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에 관련한 두 개의 유전자에 특허를 가지고 있던 회사는 증후군을 진단할 방법을 개발 했습니다. 그런데 파산해서 진단법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연구소에서 테스트를 하려 했지만 특허를 가진 회사가 연구소를 특허법 위반으로 소송하겠다며 위협했습니다. 그 결과 2년동안 어떤 테스트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비게일은 진단 미확정의 연장 QT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전자 특허가 분명 문제가 되었고 환자들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의를 제기할 방법이 있었을까요? 알고보니 대법원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확실하게 특정 부분은 특허를 낼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산물은 특허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공기, 물, 광물, 주기율표에 나온 성분들 같은 것 말이죠. 자연의 법칙도 특허를 받을 수 없습니다. 중력의 법칙 말이죠. E = MC2입니다. 이런 것들은 근본적이기에 자유롭게 남아 있어야 하고 특정인에게 속할 수 없습니다. 저희에게 DNA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구조입니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생산하는 코드이며 자연의 산물이며 자연의 법칙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 안에 있든 실험관 바닥에 가라앉아 있든 말이죠. 우리는 이 문제를 조사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과학자, 전문의료진, 변호사, 특허 변호사등을 만났습니다. 대부분은 우리의 의견에 제도적으로 동의했고 적어도 법률적으로 그 이론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저희가 유전자 특허 소송에서 이길 확률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일까요? 특허사무소에서는 유전자 특허를 지난 20년간 승인했고 말 그대로 수천 개의 인간 유전자 특허가 있습니다. 이 특허로 인한 빗장은 현 상황에 굳건하게 자리 잡았고 생물공학 산업은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유전자 특허를 반대하는 법안을 국회에 매년 제시하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법원은 이 특허를 뒤집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스와 저는 둘다 도전이 무서워서 피하는 사람도 아니며 "옳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서 이 싸움에 뛰어들 이유가 더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송을 준비했습니다. 특허 소송은 보통 A회사가 B회사를 정말 세세하고 불분명한 기술적 문제로 소송을 겁니다. 저희는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이 소송은 훨씬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소송은 과학의 자유와 의학의 발전 환자의 권리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간의 특허 소송과는 다른 소송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시민권 소송에 더 가까웠습니다. 우리는 악독하게 특허를 이행하고 있는 유전자 특허 소유자를 식별하고 원고와 전문가의 연합을 구성해 법정에서 이 특허들이 환자와 발전을 해치고 있다고 증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희는 소송의 첫번째 후보로 미리어드 제네틱스를 지목했습니다. 유타의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미리어드는 두 개의 유전자에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BRCA1과 BRCA2 유전자 입니다. 이 유전자의 특정 변이는 여성의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률을 상당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미리어드는 이 특허를 이용하여 미국의 BRCA 테스트를 완전히 독점했습니다. 특허를 이용해 다른 연구소에서 BRCA 테스트를 못 하게 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많은 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3천 달러 이상을 말이죠. 임상 데이터를 국제 과학 공동체와 공유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나쁜 점은 수 년에 걸쳐서 미리어드는 프랑스의 연구팀에서 밝혀낸 추가적인 변이에 대해 테스트 내용을 갱신하기를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예측한 자료에 따르면 수년에 걸친 기간동안 테스트를 거친 여성 중 최대 12퍼센트가 잘못된 진단을 받았습니다. 테스트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양성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캐슬린 맥시안입니다. 캐슬린의 자매 아이린은 40세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리어드에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안도했습니다. 음성이란 뜻은 가족력과는 관계가 거의 없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년 후에 캐슬린은 상당히 진행된 난소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캐슬린의 자매가 잘못된 음성 판정을 받은 12퍼센트 안에 속했던 것입니다. 아이린이 제대로 된 결과를 받았다면 캐슬린도 당시에 테스트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난소암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미리어드를 고소하기로 정하고 원고와 전문가 연합을 만들어 이런 문제점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저희는 20명의 헌신적인 원고들와 함께 했습니다. 유전학 고문부터 연구 중단 경고장을 받은 유전학자와 지지 단체들과 15만명의 과학자와 전문 의료인을 집합적으로 대표하는 4개의 주류 과학 단체들 그리고 미리어드의 테스트를 받을 여유가 안되거나 이차 소견을 듣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던 여성들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소송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과학을 어떻게 이해 시킬지에 관해서 였습니다. 미리어드가 한 것은 발명이 아니고 추출된 BRCA 유전자는 자연의 산물이라고 반박하기 위해서 저희는 몇 가지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유전자란 무엇이며 DNA란 무엇인가? 어떻게 DNA가 추출되고 왜 그것이 발명이 아닌가? 저희는 원고와 전문가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이런 개념에 대해 설명할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간단하면서 정확하게 말이죠. 그리고 저희는 은유적인 설명에 크게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금이죠. DNA를 추출하는 것은 산에서 금을 캐거나 사금을 채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금을 캐는 방법에 대해서 특허를 걸 수는 있지만 금 자체에 특허를 걸 수 없습니다. 산에서 금을 캐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금에 특허를 걸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금은 채굴된 다음에는 매장되어 있을 때는 쓰지 못하던 온갖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으로 만든 장신구에 특허를 걸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2009년 소송 준비를 마쳤습니다. 뉴욕 남부지부 연방 법원에 소송장을 제출하고 소송은 로버트 스위트 판사에게 일임되었습니다. 2010년 3월 스튀트 판사는 152페이지에 이르는 판결을 내려 완벽하게 저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의 판결을 읽어보면 과학에 대해서 얼마나 설득력 있게 설명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말은 저희의 변론 취지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가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깊은 견해를 낼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당시 같이 일하던 스위트 판사의 서기가 단순히 변호사가 아니라 과학자 였습니다. 그냥 과학자도 아니고 분자 생물학 박사였습니다. (웃음)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있는걸까요! 그리고 미리어드는 미 연방 순회 항소 법원에 항소 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납니다. 첫번째로 소송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미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지방법원에서는 미리어드를 지지하는 변론을 냈습니다. 하지만 지방 법원 특허 사무실에 미 정부가 정반대되는 의견을 보내 지방 법원의 결정을 다시 고려해 추출된 DNA는 특허대상이 아니라고 결론내렸죠. 이것은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완전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미 연방 순회 항소 법원에서 특허 소송에 대한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법원은 특허를 지지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결과는 2대 1로 판정패였습니다. 저희와 의견이 다른 두 판사는 소송과는 전혀 다른 이유들로 반대 했습니다. 첫번째로 로리 판사는 생물학적 이론에 대한 소설을 썼는데 완전 이상한 소리였죠. (웃음) 그는 미리어드가 새 화학 물질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미리어드는 여기에 반박하지도 않았고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무어 판사는 기본적으로 추출된 DNA는 자연의 산물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나 "생물 공학계를 뒤집고 싶지는 않아요"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세번째로 브라이슨 판사는 저희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법원의 판결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대법원에 청원서를 넣을때 법원에서 판결을 받길 바라는 질문을 제출 해야 합니다. 보통 이런 질문들은 엄청 긴 문단으로 구성되어 한 쪽을 꽉 채워서 수 많은 절들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이것이", "그래서" 같이 말이죠. 저희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짧은 질문을 제출했을 겁니다. 단 네 단어였죠. 인간의 유전자는 특허대상입니까? 크리스가 제게 이 문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글쎄 잘 모르겠는데 '추출된 유전자는 특허 대상입니까? '로 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야. 7년전에 네가 이 문제를 내게 가져왔을 때 받았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어." 저는 확실히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대법원은 접수된 소송중에 단 1%만 진행합니다. 그리고 저희 소송이 진행되었습니다. 법정에서 구두 변론을 하는 날은 무척 흥분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섰고 법원에 들어가기 위해 아침 2시 반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두 개의 유방암 단체인 Breast Cancer Action과 FORCE는 법원 앞 계단에서 시위를 준비했습니다. 크리스와 저는 복도에서 그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소송의 변론을 하기 위해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그보다 더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걱정들은 법정에 들어서서 법정에 가득한 익숙한 얼굴들을 보자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준 여성 의뢰인들부터 바쁜 와중에 이 싸움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큰 역할을 해준 유전학자들과 의학계와 특허 지지단체의 다양한 직군의 대표자들과 이 소송의 법정 조언을 제출해준 여러 환경, 종교 단체들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또한 법정에는 세명의 휴먼 게놈 프로젝트의 대표자들도 자리했습니다. DNA를 공동으로 발견한 제임스 왓슨을 포함해서 말이죠. 왓슨은 그가 제출한 법정 조언서에 유전자에 특허를 받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웃음) 법정에 자리한 다양한 단체들의 대표들과 이것을 현실로 만든 모두의 공헌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변론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크리스의 변론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제게 가장 흥분되는 부분은 대법원 판사들이 추출된 DNA에 대해서 다양한 비유와 활발한 의견 교환을 하며 지난 7년동안 저희의 법률팀이 했던 것처럼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케이겐 판사는 DNA 추출을 아마존에서 약초를 캐는 것에 비유했고 로버트 판사는 나무로 야구 방망이를 깎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소토마요르 판사가 "자연이 그곳에 앉아 있다"고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웃음) 법정을 나설 때 깨나 자신이 있었지만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과는 9대 0이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성된 DNA 부분은 자연의 산물이고 단지 추출 되었다고 해서 특허를 낼 수는 없다. 그리고 나아가 미리어드가 만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선언 후 24시간 이내에 5개의 연구소에서 BRCA 유전자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몇몇은 미리어드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테스트를 진행하겠다 약속했고 몇몇은 미리어드의 테스트 보다 더 포괄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연히 그 결과는 미리어드를 넘어서 25년 간 미국에서 이루어진 인간 유전자 특허를 끝냈습니다. 이것은 생의학 발견과 혁신의 장벽을 허물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비게일, 캐슬린, 아일린과 같은 환자들이 필요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법원에서 판결을 공표하고 몇주 뒤 작은 소포를 받았습니다. 밥 쿡-디건이라는 듀크 대학의 교수가 보낸 것이었고 그는 저와 크리스가 이 소송을 준비하면서 가장 처음 방문한 사람이었습니다. 열어보니 안에는 작은 동물 인형이 들어 있었습니다. (웃음) 저희는 이 소송을 맡으며 큰 위험 부담을 가졌습니다. 이런 위험을 안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은 올바른 일을 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8년이 걸린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운이 따라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연결한 공동체들과 만들어낸 연합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떻게 스마트폰은 여러분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걸까요? 그 답은 바로 여러분의 머리 위 12,000마일 떨어진 인공위성에서 공전하며 양자역학의 힘으로 원자시계의 리듬으로 시간을 맞추는 데 있습니다. 휴~! 어렵네요. 좀 더 쉽게 풀어봅시다. 우선, 왜 인공위성의 시간을 아는것이 우리가 관심있는 위치를 알고자 할 때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먼저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결정해야 하는 것은 인공위성으로부터의 거리입니다. 각각의 인공위성은 끊임없이 라디오 신호를 보내고 있고, 그 신호는 빛의 속도로 여러분의 폰에 전달되죠. 그 폰은 신호 도착시간을 기록하고요, 이것으로 인공위성과의 거리를 계산하죠. 간단한 공식을 이용합니다. '거리=C x 시간' 이때 C는 빛의 속도이고, 시간은 신호가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빛이 엄청나게 빠르다는거죠. 우리가 아무리 시간을 초단위에 가장 가깝게 계산할 수 있다 할 지라도 지구의 모든 위치, 혹은 지구 밖에서도 인공위성에서의 거리는 아마 같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거리를 피트 단위로 계산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동안 발명된 것 중에서 최고의 시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 '원자시계' 등장합니다. 어떤것은 아주 정밀해서, 앞으로 심지어 3억년이 흘러도 단 1초의 오차도 없습니다. 원자시계는 양자물리학으로 움직입니다. 모든 시계는 반드시 지속적으로 일정한 주기를 갖고있어야 하는데요, 다른 말로하면, 시계는 어떤 반복되는 작업을 수행해서 동일한 시간의 증가분을 표시해야 합니다. 마치 할아버지의 시계가 중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왔다갔다하는 시계추에 의존하는 것처럼, 원자시계의 '똑딱'은 한 원자의 두 에너지 레벨 사이의 전이에 의해 유지됩니다. 이 지점이 바로 양자물리학이 들어와 작용하는 지점이죠. 양자역학에서는 원자가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임의적으로 아무렇게나 에너지량을 갖을 수는 없다고 하죠. 대신, 원자에너지는 정밀한 수준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양자' 라 합니다. 간단한 비유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생각 해 보세요. 여러분이 속도를 올림에 따라, 아마, 보통 시속 20마일에서 최고 70마일 정도로 주행할 겁니다. 이제, 만약 양자 원자 자동차가 있다고 해 봅시다. 여러분은 아마 죽, 직선적으로 가속되지는 않을 겁니다. 대신, 한 속도에서 그 다음 속도로 확 뛰어넘거나 '전이'될 겁니다. 원자에서는 한 에너지 레벨에서 다른 에너지로 전이가 일어날 때, 양자역학에서 말하길, 에너지 편차 = 고유진동수 x 상수 라고 합니다. 에너지의 변화는 '플랑크 상수'라고하는 숫자 곱하기 진동수 라는거죠. 그 고유진동수가 바로 우리가 시계를 만들 때 필요로 하는 겁니다. GPS위성은 표준진동으로 세슘과 루비듐원자를 쓰는데, 세슘 133의 경우, 시계 고유진동수는 9,192,631,770Hz입니다. 바로, 초당 9십억 회전이란 겁니다. 정말 빠른 시계인거죠. 제 아무리 기술좋다는 시계공이라 할지라도, 모든 시계추, 태엽방식, 수정방식 진동자라도, 공진함에 있어 약간의 진동편차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주상의 모든 세슘133원자는, 정확한 주기로 진자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고맙게도 원자시계 덕분에 우리는 10억분의 1초까지 정확하게 시간을 읽을 수 있고 아주 정밀하게 인공위성으로부터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거의 지구에 있다는 사실에서 '아주 확실하게'를 무시해 봅시다. 이제 여러분이 인공위성으로부터 고정된 거리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달리 말하면, 여러분은 지구 표면의 어딘가에 인공위성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거예요. 두번째 위성으로부터 거리를 측정하면 지구에 겹치는 또 한부분을 알게 되죠. 계속 그렇게 하다가 네번째 측정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약간의 수정과정을 거치면, 정확하게 여러분이 위치한 한 지점을 짚어낼 수 있게됩니다. 그게 필요한 전부입니다. 수십억달러짜리 인공위성 네트워크, 세슘원자의 진자운동,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스마트폰, 그리고 여러분이 있는 거죠. 문제없어요! "안녕, 밥." "안녕, 켈리, 튤립이 참 아름답게 보여." 여러분은 개가 어떤식으로 세상을 경험하는지 한번 생각 해 보셨나요? 이것이 개가 보는 것입니다. 흥미로울 것은 별로 없네요. 그런데 냄새맡는 것을 보니,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네요. 이 이야기는, 개의 매우 잘 발달된 코에서 시작합니다. 처음에 미량의 맑은 공기를 감지할 때, 개 코의 촉촉한 해면체 바깥면은 바람이 싣고오는 어떤 냄새라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콧구멍별로 다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은, '양방향 냄새맡기' 라는 것인데요, 냄새의 근원이되는 방향을 측정하도록 해 줍니다. 냄새를 맡는 최초 몇분 안에 개는 외부에 무엇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그것이 어디에 있는 지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가면, 하나의 작은 세포 조직이 두개의 층으로 나뉘고, 한쪽의 층은 [숨]을 쉬는 동안, 또 다른 층은 [냄새]만 맡습니다. 두번째 공기흐름은 고도로 특화된 [후각수용기 세포]로 들어가는데, 인간의 5백만개와 비교해서 수억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같은 통로로 들락날락하는 사람의 어설픈 숨쉬기와는 다르게, 개는 코 옆의 작고 기다란 구멍을 통해 숨을 내쉬는데요, 공기의 소용돌이를 만들어서 새로운 냄새분자가 들어오기 용이하게 하고, 몇번만 킁킁거려도 냄새의 농도가 짙어지게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훌륭한 코의 구조도, 코가 가져오는 수많은 정보 입력과정 없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냄새 처리를 전담하는 개의 후각시스템은, 인간에 비해 수 배나 더 많은 뇌의 부분을 차지한다고 판명되었죠. 이러한 특징은 엄청 다양한 특정 냄새를 구별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의 코가 감지할 수 있는 것보다 최대1억배나 약한 농도의 냄새를 맡죠. 여러분이 작은 방안에서 약간의 향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개는 닫힌 체육관에서 향수 냄새를 맡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게다가 향수의 성분도 구별 해 낼 수 있습니다. 거리의 모든 것, 행인, 자동차, 옆집 쓰레기통의 내용물, 나무의 각 종류, 모든 새들과 그 새가 먹은 곤충들이 지닌 독특한 냄새는, 개에게 그게 무엇이고, 어디에 있고, 또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알려줍니다.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개의 후각은 우리가 전혀 볼 수 없는 것들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분리되어있는 전체 후각시스템은, [비서골기관]이라 부르는데요, 입천장 위쪽에 위치해 있고, 모든 동물 호르몬을 감지합니다. 사람이 자연적으로 분비하는 것을 포함해서요. 이것은 개가 가능성있는 짝과 친근하거나 적대적인 동물도 구별하게 합니다. 우리의 다양한 감정상태를 알리기도 하는데요. 심지어 어떤 사람이 임신을 했다던지 아프다는 것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후각작용이 다른 감각들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시신경을 우회하여 [감정]과 [본능]을 담당하는 뇌구조와 직접 연결돼 있죠. 개의 지각력은 우리보다 훨씬 즉각적이고 본능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 코에대해 가장 놀라운 것은 시간을 넘나들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가 흔적으로 남는다는거죠. 오가는사람, 방금 주차했던 차의 온기, 여러분이 있었던 곳의 잔여물, 최근에 무엇을 했는지등이 말이죠. 소화기나 나무같은 지형지물들이 향기나는 게시판인 겁니다. 누가 있었고, 뭘 먹고 있었으며, 어떤 느낌을 갖고 있었는지 알려주죠. 미래 일어날 일이 산들 바람을 타고오는데요, 어떤 것이 혹은 누가 다가오고 있는지를 여러분이 보기 훨씬 전에 알려줍니다. 우리가 어떤 한 순간만 보고 듣는것을, 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이야기의 냄새를 맡습니다. 사람과 송곳니를 가진 개의 협력에 대한 몇가지 좋은 사례중에는, 개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감응하도록 우리를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개들은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상냥함으로 반응하기도 하고, 위협적인 것에는 공격적으로 반응합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나 분노는 호르몬 구름으로 나타나서, 개의 코가 알아차릴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훈련을 하면 개들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위협을 알릴 수 있습니다. 폭탄에서부터 암까지도요. 판명된 바로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는 우리와 같은 일을 겪는 누군가가 아닌, 우리의 시각을 뛰어 넘어 다른세상을 보여주는, 코를 가진 바로 개들입니다. 여러분이 나이가 많고 왼손잡이인 사람을 안다면, 그들은 쓰는 것과 먹는 것을 오른손으로 배워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을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right"이라는 단어조차 "옳은" 또는 "좋은"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것은 영어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언어에서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왼손잡이가 그렇게 잘못된 것이라면, 왼손잡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날 전세계의 십순의 일의 인구는 왼손잡이입니다. 고고학적인 증거는 이러한 현상이 50만년 정도 지속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근거로 약 10%의 인간 유골들은 팔 길이와 골밀도의 관련된 차이점을 보여주었고, 일부 고대 도구들과 공예품들은 왼손 사용의 흔적이 남아 있었죠.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한 팔만 쓰는 경향은 선택이 아닙니다. 이것은 출생 전, 자궁에 있는 태아의 위치를 토대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한 팔만 쓰는 경향이 타고난 것이라면, 유전적일까요? 글쎄요,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는 지배적인 손이 다를 수 있어요. 사실, 이것은 다른 형제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만큼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나 오른손이나 왼손잡이가 되는 가능성은 당신의 부모님이 어느 쪽 팔을 더 많이 쓰느냐에 따라 놀랍게도 일관된 비율로 결정됩니다. 만약 당신의 아버지가 왼손잡이고 어머니가 오른손잡이라면, 당신은 17%의 왼손잡이로 태어날 확률이 있습니다. 한편, 부모가 둘 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잡이 어린이의 경우는 10%입니다. 어느 손을 더 많이 쓰느냐는 주사위를 굴리는 것과도 같지만, 나머지는 유전자로 결정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진화가 작은 비율의 왼손잡이 사람들을 만들어낸 것과 오랜동안 이 비율을 유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한편 몇몇의 학설들이 더 잘 쓰는 손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잡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시도할 때, 최근의 수학적인 모델은 실질적인 비율은 인간 진화론에 대해 경쟁적이고 협동적인 압력 사이의 균형을 반영한다고 제안하고 있죠. 왼손잡이의 이익은 상대와 겨루는 전투나 경쟁적인 스포츠같은 활동들에서 가장 명백합니다. 예를 들어, 50%의 최상위 야구선수 타자들은 왼손잡이죠. 왜 그럴까요? 왼손잡이를 놀랄만한 강점으로 생각을 해 봅시다. 손잡이들은 소수이기 때문에,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경쟁자들 모두 대부분의 시간을 오른손잡이들과 마주치고 그들에 대적해 행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이 마주한다면,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 적에 대항할 준비가 더 잘 되어 있지만, 오른손잡이는 떨어져 나가겠지요. 이 전투 가설, 즉 인구의 불균형이 왼손잡이 전사들과 운동선수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가설은 빈도의존성 선택의 반대되는 예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의 원리에 따르면, 상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는 그룹은 그 강점이 사라질 때까지 자라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진화를 통해 싸우고 경쟁만 하는 것이라면, 자연 도태는 이런 현상을 만들어 내는 왼손잡이들을 더 배출해 냅니다. 그들의 수가 굉장히 많아질 때까지, 더 이상 그들이 희귀한 이점이 아닐 때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순수 경쟁적인 세상에서, 50%의 인구는 왼손잡이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진화는 협동과 경쟁에 의해 형성되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협동적인 압력은 한 쪽 팔만 쓰는 경향의 분포를 반대 방향으로 밀어냅니다. 성과가 상대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 골프에서는, 4%의 최상위 선수들만 왼손잡이죠. 이것은 도구 공동 사용의 더욱 광범위한 현상의 예시입니다. 젊고 가능성 있는 골퍼들이 오른손잡이용 클럽 세트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듯이, 사회를 형성하는 많은 중요한 도구들은 다수의 오른손잡이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왼손잡이들은 이런 도구들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높은 사고 비율로 피해를 입기 때문에, 그들은 전적으로 협동적인 세상에서 덜 성공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엔 인구에서 사라지겠지요. 왼손잡이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구분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포츠의 대등한 결과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이 모형은, 작지만 안정된 소수로서의 왼손잡이들의 유지는 경쟁적이고 협동적 영향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시에 작용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을 반영합니다. 가장 흥미를 돋우는 것은 이 숫자들이 우리에게 다양한 인구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협동적인 동물들 안에서 나타나는 대칭성의 쏠린 분포에서부터 약간 더 큰 백분율을 나타내는 왼손잡이들까지 경쟁적인 수렵인들의 사회 안에서, 우리는 초기 인간 진화론에 대한 일부 수수께끼들의 해답은 이미 우리 손에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코드는 차세대 보편적 언어입니다. 1970년대에는 펑크 음악이 전 세대를 휩쓸었지요. 1980년대에는 아마 돈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저의 세대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우리 상상력과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더욱 더 다양한 이들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컴퓨터를 기계적이고 동떨어진 지루한 마술같은 것으로 보지 않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대상으로 보고 이리 저리 살피며 비틀어 보기도 하는 그런 사람들이죠. 프로그래밍과 기술의 세계로의 저의 개인적인 여정은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시작했습니다. 어느 연상의 남자에게 홀딱 반해서 십대를 보냈는데 그 문제의 남자는 바로 당시 미국 부통령인 앨 고어였습니다. 저는 모든 십대 여자아이들이 할만한 일을 했습니다. 제 사랑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서 이런 웹사이트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텀블러도 없었고 페이스북이나 핀터레스트도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열망과 사랑을 표현하려면 코딩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바로 그렇게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시작되었죠. 제가 더 어렸더라면 크레용이나 레고를 이용했을 거에요. 더 컸더라면 기타를 배우거나 연극반에 들었겠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다른 것들에 몰입했습니다. 시쓰기나 양말 뜨개질하기, 프랑스어 불규칙 동사 활용 외우기, 상상의 세계 만들기와 버트런드 러셀와 그의 철학을 음미하는 것이죠. 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컴퓨터를 지루하고 기술적이며 동떨어진 것으로 보는 사람이었죠.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린 소녀들은 컴퓨터를 좋아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모릅니다. 어린 소녀들은 놀랍죠. 그들은 정말 정말 어떤 것에 집중을 잘 하고 꼼꼼하고 놀라운 질문을 합니다. "뭐예요? ", "왜요? ", "어떻게요?" 와 "만약에 이러면요?" 같은 질문이죠. 그들이 컴퓨터를 좋아하면 안된다는 걸 모릅니다. 부모님들은 알고 계시죠. 우리 부모님들은 컴퓨터 공학은 난해하고 이상한 과학분야로 오직 신비 창조자에게나 해당되는 거라고 느끼죠. 그것은 실생활과는 전혀 관계없는 말하자면 핵 물리학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구문과 제어규칙,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과 실행, 통신규약과 프로그래밍의 체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합심해서 컴퓨터를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 사람과 기계 사이에 추상적인 개념을 겹겹이 쌓아 올려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고 컴퓨터와 소통하는 법도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우린 아이들에게 인체의 작동원리를 가르치고 내연 엔진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가르칩니다. 심지어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으면 될 수도 있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아이들이 와서 "그럼 버블 정렬 알고리즘이 뭐예요?" 또는 "제가 플레이를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 컴퓨터가 어떻게 알아요? 어떤 영상을 보여줘야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또는 "린다, 인터넷은 장소예요?" 라고 물으면 우리 어른들은 갑자기 입을 다물게 됩니다. "그건 마술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설명하기 너무 복잡해." 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둘 다 틀렸어요. 마술도 아니고 복잡한 것도 아닙니다. 그건 아주, 아주, 아주 빠르게 일어나는 겁니다. 컴퓨터 공학자는 이런 놀랍고 아름다운 기계를 만들었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낯설게 만들었고 컴퓨터 언어도 마찬가지로 낯설어서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없이는 컴퓨터에 말하는 방법을 우리는 더 이상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프랑스 불규칙 동사활용을 할 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던 거죠. 실제로 저는 패턴 찾기 기법을 연습했던 거에요. 제가 뜨개질에 신이 났을 때 저는 사실 상징적 명령어 순서를 따라가고 있었던 겁니다. 그 안에 순환 구조가 들어있는 거죠. 버트랜드 러셀이 일생 동안 탐구했던 영어와 수학 사이의 정확한 언어를 찾고자 했던 것은 컴퓨터 안에 본거지를 두게 됩니다. 저는 프로그래머였지만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화면을 두드리고, 옆으로 밀며 세상을 탐험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컴퓨터로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주지 않으면 우리는 창조자보다는 소비자만 길러내는 겁니다. 이 모든 여정을 거쳐 한 어린 소녀를 만났죠. 이름은 루비이고 여섯 살입니다. 정말 겁이 없고 상상력 풍부하고 약간 나서는 면이 있죠. 제가 프로그램을 독학하느라 어떤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가령 이런 문제이죠. "객체지향 설계가 뭐고 가비지 컬렉션은 뭐지?" 여섯 살짜리 아이는 이걸 어떻게 설명할지 상상해 봤어요. 저는 루비에 관한 책을 쓰고 삽화도 그렸습니다. 루비가 제게 가르쳐 준 것은 이런 거에요. 루비는 침대 밑의 벌레를 무서워 하면 안된다고 가르쳐 줬습니다. 심지어 가장 큰 문제들도 작은 문제들이 함께 합쳐진 거라는 것도 알려줬죠. 루비는 제게 친구들도 소개시켜 줬습니다. 인터넷 문화의 다채로운 면이죠. 루비는 흰표범같은 친구가 있는데 그는 아름답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안 놀려고 하죠. 루비는 아주 다정하지만 아주 엉망진창인 초록 로봇 친구도 있습니다. 루비는 펭귄 리눅스와도 친구인데 매우 대단히 효율적이지만 다소 난해하죠. 그리고 이상주의적인 여우, 등등의 친구들이죠. 루비의 세상에서는 놀이를 통해서 기술을 배웁니다. 그리고 가령, 컴퓨터는 정말 반복을 잘 합니다. 루비는 순환 루프를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루비가 가장 좋아하는 춤 동작이 이건데요. "짝,짝,쿵,쿵,짝,짝,폴짝." 이걸 네 번 반복해서 반대 순환 루프를 배웁니다. 그 순서를 반복해서 순환 루프 배웁니다. 한 다리로 서 있으면서요. 엄마가 완전 화낼 때까지 그 순서를 반복하면서 순환 루프를 배웁니다. (웃음) 무엇보다도, 정해진 해답이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루비의 세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생각해낼 때 실제로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방법을 물어야 했고 어떤 질문이 있는지 묻고 놀이 검증 시간을 계획하는 겁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 네 가지 사진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합니다. 자동차 사진을 보여주고, 식료품 가게, 개와 변기를 보여줍니다. "이 중에 뭐가 컴퓨터 같아?" 라고 물어 봅니다. 그럼 아이들은 매우 조심성이 있어서 이럽니다. "이것 다 컴퓨터가 아니예요. 저 컴퓨터가 뭔지 알아요, 그건 빛나는 상자인데 그 앞에서 엄마, 아빠가 시간을 많이 보내요." 그럼 그 때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실은 자동차가 컴퓨터임을 알게 되죠.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들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개는 컴퓨터일리가 없지만 달고 있는 목줄이 있잖아요. 그 목줄 안에 컴퓨터가 있을 거에요. 식료품 가게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컴퓨터가 있어요. 계산 시스템이나 도난 경보같은 것이죠. 그리고, 그거 알아요? 일본에서는 변기도 컴퓨터랍니다. 심지어 그걸 해킹하는 해커도 있어요. (웃음) 저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온오프 버튼이 있는 이런 작은 스티커를 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하죠. "오늘 여러분은 마법이 있어서 이 방에 있는 어떤 것이든 컴퓨터로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아이들은 이러죠. "아주 어려울 것 같아요, 맞는 답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죠. "걱정마세요, 여러분 부모님도 답을 몰라요. 부모님들도 사물 인터넷 이라는 것을 이제야 들어 보셨거든요. 하지만 여러분 어린이들은 모든 것이 컴퓨터가 되는 세상에 살게 될 거예요." 그 때 어린 소녀가 다가와서 자전거 램프를 가지고는 "이 자전거 램프가 컴퓨터라면 색깔이 바뀔 거예요" 라고 하더군요. "아주 좋은 생각이네, 또 다른 건 뭐가 있을까? "라고 물었어요. 그럼 소녀는 생각하고 생각해서 말하죠. "만약 자전거 램프가 컴퓨터라면 아빠랑 자전거 여행을 갈 수 있고 텐트에서 잠을 자고 이 자전거 램프는 영화 상영기가 될 수도 있어요." 바로 그게 제가 찾던 순간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에 대해 깨닫게 되는 순간이죠. 세상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좀 더 준비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은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각자가 그 변화의 일부가 되는 거라는 사실이죠. 마지막으로 우리는 컴퓨터도 만들었어요. 우리는 대장 노릇하는 CPU와 기억을 돕는 유용한 RAM과 ROM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는 컴퓨터를 조립한 다음에 응용프로그램도 설계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얘기는 이 소년입니다. 여섯 살이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우주비행사가 되는 겁니다. 그 아이는 큰 헤드폰을 끼고 작은 종이 컴퓨터에 완전히 푹 빠져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가 자신만의 은하계 행성 항법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었거든요. 아이의 아빠는 화성 궤도의 유일한 우주비행사인데 방의 다른 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중요한 임무는 아빠를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하게 하는 겁니다. 이 아이들은 이 세상, 그리고 기술을 통해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전혀 다른 관점을 갖게 될 겁니다. 결국, 이해하기 쉬울수록 더욱 일반적인 것이 되고, 기술로 세상이 더 다양해 질수록, 더욱 다채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나게 되겠죠. 저와 함께 잠시 상상해 보세요.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한 대화가 실리콘 밸리의 20대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케냐의 여학생들과 노르웨이의 사서들도 이야기 나누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미래의 어린 에이다 러브레이스가 1과 0으로 된 영원한 세상에서 기술을 낙관적이고 대담하게 대하며 자라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기술 세상이 갖는 힘과 기회, 그 세상의 한계까지도 포용합니다. 기술의 세상은 놀랍고 기묘하며 약간 이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이야기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상상의 세상을 좋아했고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무민이 사는 마을에서 아침 잠에서 일어나고, 낮에는 타투인 행성을 돌아 다니다가 저녁에는 나니아 왕국에서 잠을 청하는 상상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저에게는 딱 맞는 직업이었던 거죠. 저는 아직도 세상을 만듭니다. 이야기 대신에 저는 코딩으로 합니다. 프로그래밍은 자체적인 규칙과 체계, 관행이 있는 저만의 작은 우주를 만드는 놀라운 힘을 줍니다. 순수한 논리의 힘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오랜 세월동안 속도에 매혹되어 왔습니다. 인류 진보의 역사는 계속 빨라져 왔고 이런 역사적 경주에서의 가장 중요한 성취 중 하나는, 소리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최초로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한 후, 파일럿들은 그들의 비행기가 더 빠르게 날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빠르게 날고자 할수록 난기류가 더 강해졌고 비행기에 작용하는 큰 힘들이 비행기가 더 빠르게 가속하는걸 막았습니다. 몇몇은 위험한 주행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고, 종종 비극적인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1947년에 움직이는 수평 안전판, 전체가 움직일 수 있는 꼬리와 같은 비행기 디자인이 발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전은 결국 미국 공군 파일럿인 척 예이거가 벨 엑스-1 비행기를 1127km/h로 비행해, 최초로 음속의 장벽을 허물고 소리보다 빠르게 이동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벨 엑스-1은 훗날 등장하는 많은 초음속 비행기들의 시초가 되었고 이후의 비행기들은 마하3(음속의 3배)을 넘는 속도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초음속으로 이동하는 비행기는 천둥과 같은 소리를 내는 '소닉 붐' 이라는 충격파를 만들어 냅니다. 이 현상은 아래에 있는 사람과 동물에게 고통을 주고 심지어는 건물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소닉 붐을 연구해 왔습니다. 소닉 붐이 대기 중에서 어떤 경로로 움직일지, 지표 어디에 도달하며 얼마나 큰 소리일지 예측하고자 시도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소닉 붐을 연구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소리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다 같이 시작해 봅시다. 고요한 연못에 작은 돌을 던진다고 상상해 봅시다. 무엇을 볼 수 있나요? 돌은 물 속에서 모든 방향에서 같은 속력을 가지는 파동을 만들어내고 파면이라 불리는 물결의 원들은 계속해서 커집니다. 이와 같이, 비록 우리가 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가정용 오디오와 같이 소리를 내는 움직이지 않는 물체도 바깥쪽으로 진행하는 소리의 파동을 만들어 냅니다. 파동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파동이 진행하는 공기의 고도와 온도가 있습니다. 해수면의 높이에서, 소리는 약 1225km/h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파면은 2차원 표면에서의 원이 아닌 구 모양을 가지게 되고 소리는 이러한 파면들에 대해 수직으로 움직입니다. 이제 기차의 경적처럼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물체를 상상해 봅시다. 기차가 특정 방향으로 계속해서 움직인다면 기차 앞의 파면들은 서로 뭉쳐져 진동수가 증가합니다. 이렇게 파동의 진동수가 증가하는 현상은 접근하는 물체의 진동수가 더 높게 들리는 도플러 효과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소리를 내는 물체가 음파보다 천천히 움직일 때까지는 서로 중첩되어 남아있을 것입니다. 비행기가 자신이 만드는 소리보다 빠르게, 즉 초음속으로 움직일 때 앞의 현상은 신기하게 변하게 됩니다. 자기가 만들어낸 음파를 자기 자신이 앞지르면서 그 위치에서의 새로운 음파를 만들 때 파동들은 서로 힘을 받게 되고 마하 원뿔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때, 관측자는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행기는 자신이 만드는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관측자는 오직 비행기가 지나간 뒤 들리는 소닉 붐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하 원뿔은 지면에 쌍곡선 모양으로 도달하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붐 카펫'이라 불리는 피해흔적을 남깁니다. 이것은 소닉 붐에 의해 피해를 받은 지역을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소닉 붐이 얼마나 강할지를 계산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것은 그 유명한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풀어야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비행기에 의해 발생하는 기압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때 공기의 특징은 N자처럼 보여 'N파'라고 불립니다. 이 모양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소닉 붐은 기압의 갑작스런 변화가 있을 때 발생하고 N파는 두 번의 '쿵'소리를 동반합니다. 하나는 처음에 비행기의 앞부분에서 기압 상승이 일어날 때 일어나고 다른 하나는 비행기의 꼬리가 지나가면서 기압이 평소 상태로 갑자기 낮아질 때 일어납니다. 이는 두 번의 '쿵'소리를 유발하지만 보통 사람의 귀에는 한 번의 '쿵'소리로 들립니다. 실제로는, 이 원리들을 통해 컴퓨터가 비행 경로와 대기 상태를 감안해서 소닉 붐의 위치와 강도를 예측할 수 있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땅 위에서의 초음속 비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닉 붐이 최근에서야 나타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소닉 붐을 없애고자 노력할 때, 몇몇 다른 동물들은 소닉 붐을 이롭게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디플로도쿠스(공룡의 일종)는 꼬리를 1200km/h이상으로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여 포식자들로부터 보호했습니다. 몇몇 종류의 새우는 물 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먹잇감을 기절시키거나 죽이기 위해 그들의 거대한 집게로 조금 움직여 비슷한 충격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류는 속도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에서 위대한 진보를 이루어내지만 자연이 이를 먼저 이루어 냈었다는 것이 드러나곤 합니다. 목의 세포조직 안에 자리잡은 작은 장기는 몸에 상당한 권력을 휘두르는 장기로 갑상선이라고 불립니다. 회사의 운영부장처럼 몸의 세포들이 제대로 일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을 사용해서 각 세포에 메세지를 전달하죠. 이 중요한 장기는 소엽으로 이루어졌고 각 소엽은 여포라고 하는 더 작은 세포를 포함하며 여포는 갑상선이 피속으로 내보내는 호르몬을 저장합니다. 갑상선이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 두가지는 티록신과 트리요오드티로닌, 즉 T4와 T3입니다. 전달자로서 호르몬은 몸속의 모든 세포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언제 소모할지 지시합니다. 몸의 대사를 유지시켜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일련의 반응을 일으킵니다. 갑상선으로부터 나오는 이러한 호르몬의 통지는 심장을 더 효율적으로 뛰게 하고 세포가 영양소를 더 빨리 분해하도록 합니다.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해 대사를 증가시켜 이를 돕습니다. 궁극적으로, 갑상선은 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여 성장하고 생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은 뇌하수체에 의해서 조정되는데 뇌하수체는 갑상선의 일을 감시하는 뇌 깊숙이 자리잡은 호르몬선이어서 언제 메신저를 보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뇌하수체의 역할은 혈액 속 호르몬 양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지령을 내리는 것인데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형태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엄격히 통제되는 체게 안에서도 때때로 관리에 실수가 있습니다. 어떤 질병이나 갑상선내 성장 또는 몸의 화학적 불균형이 장기를 혼동시켜 뇌하수체가 지시하는 명령에 반응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일으키는 첫번째 문제점은 갑상선 항진증인데 갑상선이 너무 많은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발생합니다. 그것은 세포가 지시에 따라 너무 많은 영양과 산소를 소모하게 돠는 것은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과활성화되어 갑상선항진증을 가진 사람은 높은 대사율을 보이게 되는데 더 빠른 심박동, 공복감 지속, 그리고 체중감소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덥고, 땀을 많이 흘리고, 불안하며, 불면증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정반대의 문제는 갑상선 저하증인데, 갑상선이 너무 적은 호르몬을 분비할 때 생기며 몸의 세포를 이끌만큼의 메신저를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반응으로 세포는 무력해지고 대사가 느려지지요. 갑상선 저하증이 있는 환자는 체중이 늘고 느려지며 추위에 민감하고 관절이 부으며 무기력해집니다. 다행히 치료가 가능해서 갑상선의 재활성화를 도울 수 있고 몸을 정상적인 대사속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작은 장기로서 갑상선은 굉장한 힘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갑상선은 우리의 세포를 매우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그것이 있는것조차 알 수 없도록 부드럽게 우리를 움직이게 합니다. 멜라티 위즌: 발리 - 신들의 섬 이사벨 위즌: 푸른 낙원 MW: 혹은 잃어버린 낙원 발리: 쓰레기의 섬 IW: 발리에서는 날마다 680 세제곱미터의 비닐 쓰레기가 나옵니다. 약 14층 건물 높이입니다. 비닐 봉지의 경우 재활용은 5퍼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MW: 우리 섬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다는 걸 알아요. 그것을 알고 나서 우리가 갖고 있던 이미지도 달라졌거든요. 발리의 비닐 봉지가 거의 전부 결국은 우리 하수구에 우리 강에 우리 바다로 간다는 것을 알았죠. 바다로 가지 않은 비닐 봉지는 태우거나 쓰레기로 버려지죠. IW: 우리는 무엇인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3년 가까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 고향 섬에서 비닐 봉지를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의미있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MW: 우리는 자매입니다. 지상에서 가장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죠. 발리의 초록 학교입니다. 초록 학교는 대나무로 지어진 점이 다릅니다. 가르치는 방식도 다르죠. 오늘날의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교과서는 따라올 수 없는 것이죠. IW: 수업을 받은 어느 날이었습니다. 중요한 인물들에 대해 배우는 수업 시간이었죠. 넬슨 만델라 다이애나 황태자비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분들이죠. 그 날 집으로 걸어가면서 우리도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중요한 사람이 되려면 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MW: 그 날 저녁 소파에 앉아 발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를 생각하고 정리했습니다. 한 가지가 가장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비닐 쓰레기입니다. 하지만 그건 엄청난 문제죠. 그래서 우리같은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목표물을 조사했습니다. 비닐 봉지입니다. 그리고 생각이 떠올랐죠. IW: 조사를 시작하자 쉽게 말하자면, 알면 알수록 비닐 봉지의 좋은 점은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거 알고 계세요? 비닐 봉지는 필요조차 없습니다. MW: 다른 많은 곳에서 비닐 봉지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에 정말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하와이에서부터 르완다에 이르기까지 오클랜드나 더블린같은 몇몇 도시에서도 그랬습니다. IW: 우리의 생각은 '잘 가 비닐 봉지' 운동으로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MW: 수년간 우리는 캠페인을 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죠. 교훈 1: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마음을 같이 하는 아이들과 큰 팀을 이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 가 비닐 봉지' 팀을 조직했습니다. 자원 봉사자 팀에는 섬 전역에서 온 어린이들이 속해 있습니다. 국제 학교와 지역 학교의 아이들이 소속되어 있죠. 우리는 함께 여러 측면으로 접근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서명 탄원과 학교에서의 교육적이고 고무적인 발표를 기반으로 하면서 시장, 축제, 해변 청소 행사에서 일반적인 의식을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대체할 수 있는 봉지를 배포했습니다. 그물 자루나 재활용 신문지 봉투나 100퍼센트 유기농 재료로 만든 봉지입니다. 모두 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습니다. IW: 시범 마을이 있는데 800가구가 거주하며 마을 시장님이 우리의 첫 번째 친구입니다. 우리 티셔츠를 아주 좋아하셔서 도와 주시게 됐죠. 우리는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는데 집중했어요. 그 지점에서 변화가 일어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마을의 3분의 2는 이미 비닐 봉지 없이 지내고 있어요. 발리 주 정부가 동의하도록 우리가 처음 시도할 때는 실패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흠... 100만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있다면 우리를 무시할 수 없어. 그렇지?" MW: 그렇지! IW: 그런데 누가 알겠어? 100만의 서명은 곧 천 곱하기 천이라는 것을 말야? (웃음) 우린 막힌 상태였죠. 두 번째 교훈을 얻게 될 때까지는요. 교훈 2: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누가 말하더군요. 발리 공항은 1년에 1천 6백만 건의 출입을 관리한대. MW: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공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여기에 세 번째 교훈이 있습니다. 교훈 3: 집요함 우리는 공항으로 갔습니다. 경비원을 지나쳐 그 다음은 그의 상사의 상사를 그 다음은 사무실 보조 관리자를 그 다음은 사무실 관리자를 그런 다음... 느릿느릿 두 층을 내려가 생각했죠. 여기에 경비원이 또 있구나. 문을 두드린지 며칠이 흘러 완전히 사명을 띈 아이들이 되어 마침내 발리 공항의 상업 관리자와 연락이 닿았고 '비닐 봉지의 발리' 발표를 했어요. 아주 좋은 분이었고 이렇게 말씀하셨죠. (남자 목소리로) "제가 지금 말하려는 것을 저도 믿을 수가 없네요. 세관과 출입국 관리소 뒤에서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겠습니다." (웃음) (박수) IW: 그 곳에서 첫 1시간 반 동안 거의 1천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교훈 4: 사회 모든 계층에서 지지자가 필요하다. 학생부터 상업 관리자,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초록 학교의 매력 덕분에 유명인사들에게 꾸준히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반기문 총장님이 유엔 사무총장은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는다고 가르쳐주셨어요. (웃음) 아이들이 상냥하게 요청한다고 해도요. 하지만 말을 퍼뜨리겠다고 약속하셨고 지금 우리는 유엔과 긴밀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MW: 제인 구달은 인적 네트워크의 힘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분은 단 하나의 '뿌리와 싹' 단체로 시작하셨죠.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4천개의 단체를 보유하고 있죠. 그 분은 정말 영감을 주세요. 여러분이 로타리 클럽 회원이라면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리는 인터랙터(교류자)예요. 국제 로타리 클럽의 가장 어린 조직이죠. IW: 우리는 인내심을 많이 배웠어요. MW: 좌절감을 다루는 법 IW: 지도력 MW: 협동작업 IW: 우정도요. MW: 발리인들과 발리의 문화도 더 많이 배웠어요. IW: 그리고 헌신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MW: 항상 쉽지는 않아요. 가끔은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조금은 어려운 일이죠. IW: 그렇지만 작년에는 정확히 그렇게 했어요. 연설을 하려고 인도에 갔고 부모님들은 우리를 마하트마 간디의 이전 사저를 방문하게 해 주셨죠. 우리는 굶주리며 싸우는 것의 힘을 배웠어요. 간디는 목표를 위해 행동했어요. 네, 여행이 끝날 무렵에는 우리는 다시 부모님을 만났어요. 우리 둘 다 결심하며 말했어요. "단식 투쟁을 할 거예요!" (웃음) MW: 여러분들은 상상할 수 있을 거예요. 설득을 많이 해야 했죠. 부모님도 친구들도, 선생님들도요. 이사벨과 저는 이 일에 대해 진지했습니다. 그래서 영양사를 만나서 협의를 했습니다. 매일매일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먹지 않는 것으로요. 발리 주지사가 우리를 만나기로 합의하고 발리에서 어떻게 하면 비닐 봉지 사용을 멈출 수 있을지 얘기할 때까지요. IW: 인도네시아어로 우리의 '모각 마칸(단식 투쟁)'이 시작되었어요. 우리의 목표를 지지하는 사회 매체를 이용했습니다. 이미 이틀째 날에는 집과 학교에 경찰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 명의 소녀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우리는 주지사가 가장 멋져 보이도록 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았죠. 이런 음식 투쟁을 함으로 인해 감옥에 갈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효과가 있었어요. 24시간이 지난 뒤 학교에서 우리를 차에 태워 주지사의 사무실로 안내했어요. MW: 주지사가 계셨어요. (박수) 우리가 만나서 얘기하려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우리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감사해하셨어요. 우리가 발리의 아름다움과 환경을 기꺼이 지키려 한다고요. 주지사님은 서약을 하셨어요. 발리 사람들이 비닐 봉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돕겠다고요. 지금 우리는 친구입니다. 주기적으로 우리는 지사님과 지사님의 팀에게 그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정말로 최근에는 그분이 확신에 차서 말하셨어요. 발리에서 2018년까지 비닐 봉지가 없어질 것이라고요. (박수) IW: 또한 발리 국제 공항의 우리의 지지자 한 분이 2016년까지 비닐 봉지를 없앤다는 정책을 시행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MW: 무료 비닐 봉지 주는 일을 멈춰 주세요. 재사용 할 수 있는 봉투를 가져 오세요. 이는 대중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한 우리의 다음 메시지입니다. IW: 우리의 단기 캠페인인 '하나의 섬/하나의 목소리'는 모두 이와 관련 있습니다. 우리는 가게와 식당을 점검하고 알아봅니다. 비닐 봉지 없는 구역이라고 스스로 선포한 곳입니다. 입구에는 우리가 이 스티커를 붙입니다. 사회 매체에 그들의 이름을 싣고 발리의 중요한 잡지에도 게재합니다. 역으로 그렇게 하면 스티커가 없는 곳이 강조가 됩니다. (웃음) MW: 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냐고요? 우리의 자부심 때문이기도 한데요. 팀과 함께 다다를 수 있었던 결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지만요. 우리는 쭉 아이들은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일이 일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사벨과 저는 겨우 10살, 12살에 이 일을 시작했어요. 절대 사업 계획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정된 전략도 없습니다. 어떤 숨은 의도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 앞에는 아이디어와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름다운 집을 감싸고 질식시키는 비닐 봉지 사용을 멈추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무한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세상이 원하는 변화가 되려는 동기도 갖고 있죠. IW: 아름답지만 도전적인 세상의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도전하세요! 그 변화를 만드세요. 우리는 쉬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세계 인구의 단 25퍼센트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100퍼센트의 미래입니다. MW: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많고 아직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발리 공항들에 내렸을 때 받게 되는 가장 첫 번째 질문이 "발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고할 비닐 봉지가 있습니까? "가 될 때까지요. (웃음) 옴 샨티 샨티 샨티 옴.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 당신은 아마 이 비디오를 보려고 앉아 있을 것입니다. 보기위해 몇분 동안 앉아 있는 것은 아마 괜찮겠죠. 하지만 더 오래 앉아 있을수록 당신의 몸은 더 방해를 받습니다. 몸은 당신이 일어나 걸을 때까지 앉아 있는 시간을 잽니다. 이상한 소리로 들리겠지요. 우리들의 몸은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죠, 맞죠?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잠깐 앉아 있는 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도와주긴 하지요. 아니면 체력을 회복하든지요. 하지만 요즘 생활양식은 움직이기보다 오래 앉아 있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단지 부동의 상태만을 위해 만들어 지지 않았어요. 사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사람의 몸은 움직이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리고 당신은 그의 증거를 몸의구조에서 볼 수 있어요. 몸 안에는 360개가 넘는 관절과 700개 정도의 쉽고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는 골격근이 있어요. 몸의 독특한 육체적 구조는 중력의 힘을 대항하여 우리를 똑바로 설 수 있는 기능을 줍니다. 우리 피의 혈액순환은 움직이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들의 신경 세포는 활동에서 이익을 얻고 우리의 피부는 탄력적, 즉 움직임에 밀착됩니다. 그래서 만약 몸의 모든 부분이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당신이 안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척추의 문제부터 시작합시다. 당신의 척추는 뼈와 그 사이에 있는 연골로 이루어진 긴 구조입니다. 근육과 뼈에 밀착되어 있는 인대, 관절은 모두를 다 고정시킵니다. 흔히 앉은 자세는 굽어진 등과 구부러진 어깨, 척추에 불균등한 압력을 주는 자세이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척추 디스크의 마모를 초래하고 특정 인대와 관절의 과다 사용을 일으켜 늘어난 근육의 염좌를 일으켜 등이 휘어지게 됩니다. 굽은 등은 앉아있는 동안 흉강을 움츠러들게 해서 숨쉴 때 폐가 팽창되는 공간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하죠. 이는 폐를 채우고 혈액으로 여과되는 산소량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뼈 주위에는 근육, 신경, 동맥, 정맥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몸의 연조직을 형성합니다. 앉아서 짓누르고 압력을 가하며 압축시키는 행동은 이런 연약한 조직들을 공격하는 것이죠. 앉아있을때 다리가 붓거나 저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가장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의 신경, 정맥, 동맥이 막힐 수 있어 이건이 신경의 신호 전달을 차단해 저린 감각을 일으키고 다리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붓게 만듭니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은 또 일시적으로 지단백질 리파아제를 비활성화시키는데 이 효소는 모세혈관 벽에 존재하여 지방을 피로 분해시키는 것으로 앉아 있으면 움직일 때 처럼 지방을 분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든 정체가 뇌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대부분의 경우, 앉아있는 동안 뇌를 사용할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앉아있는 시간의 길이는 이 목적을 달성하는데 반대로 작용하죠. 움직이지 않으면 혈류가 감소되고 폐를 통해 혈류로가는 산소량을 감소시킵니다. 뇌는 깨있기 위해 이 두 가지 모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뇌의 활동이 감소됨에 따라 집중력도 감소할 것입니다. 불행히도 앉아있는 것의 나쁜 효과는 단기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연구는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이 몇몇 종류의 암과 심장병과 관련 있으며 당뇨, 신질환, 간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혔죠. 사실상 연구자들은 세계적으로 비활동성이 일년에 9%의 조기 죽음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500만명 이상이나 됩니다. 그러므로 무해해 보이는 습관이 실질적으로 우리의 건강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죠. 다행히 이런 위험의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을 때에는 척추를 구부정하지 말고 곧게 펴도록 하고 앉아 있어야만 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더 많이 돌아다니고 약 30분에 한번은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몸은 움직이기위한 것이라는 데에 고마워 해야죠. 사실, 이게 비디오가 거의 끝나가니 즉시 일어나서 몸을 쭉 펴봅시다. 몸을 걷도록 하면 몸이 나중에 당신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유레카! 바로이거야!] 여러분이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순간을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아마 이런 것을 생각하겠죠. 밝혀진 바로는, 이런 것과 좀 더 가까울지 모릅니다. 기원전 3세기에, 하이란이라는 시라큐스 시실리도시의 왕은 아르키메데스에게 전례 없는 규모의 공학프로젝트를 감독 하도록 명합니다. 하이란은 범선을 짓도록 명했는데 고대 일반적인 전함보다 50배나 더 큰 규모고, 도시이름을 따서 시라쿠시아로 짓게 했습니다. 하이란은 역사상 가장 큰 배를 만들고 싶어했고, 이 배는 이집트의 통치자 탈러미에게 선물로 건네지도록 예정 되었습니다. 하지만 궁전만한 크기의 배가 뜰 수 있을까요? 아르키메데스의 시대에는 누구도 이런 시도를 한 적이 없었죠. 이건 마치, "산이 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같았거든요. 하이란왕은 그 질문에 대해 많이 고심 했습니다. 수백명의 일꾼들이 시라쿠시아 건조를 위해 수년간 일했습니다. 에트나산에서 소나무와 전나무로된 들보를, 스페인에서 자란 삼으로 된 밧줄을, 프랑스에서 탄화수소 화합물을 가져 왔습니다. 상부의 갑판에는 8개의 망루가 세워지게 되었고 기둥으로 받쳐지는 것이 아니라, 아틀라스가 지구를 어깨에 메고있는 거대한 목각 모형으로 말이죠. 뱃머리에는 82킬로의 돌 미사일을 쏠 수있는 거대한 투석기를 장착했죠. 승객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꽃무늬 산책 갑판으로 배를 꾸미고, 비바람이 들이치지 않는 수영장과, 따뜻한 물이 있는 목욕탕, 조각상과 책으로 가득찬 도서관,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만듭니다. 아르키메데스를 더욱 어렵게 만든 것은 하이란은 범선을 화물로 가득 채우고 싶어 했습니다. 400톤의 곡식, 1만병의 절인 물고기, 74톤의 식수와, 600톤의 털실로 말이죠. 그 배는 600명의 군인을 포함해서 천명 이상을 충분히 태울 수 있었죠. 각각 분리된 마구간에 20필의 말도 태울 수 있었죠. 이런정도의 규모를 짓는다는 것은, 첫 항해에서 가라앉게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만일 실패하는 경우, 아르키메데스에게는 유쾌한 일이 아니었을 거라고만 해 두죠. 그래서 그는 이 문제를 생각합니다. 그 배가 가라앉을까? 아마, 어느날 그는 목욕탕에 앉아 있었을 겁니다, 무거운 욕조가 어떻게 물에 뜰 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죠. 그때 뭔가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부분적으로 유체속에 잠긴 물체는 부력으로 뜨는데 그 힘은 물체로 대체된 유체의 무게와 같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2천톤의 시라쿠시아가 정확히 2천톤의 물과 대체된다면, 간신히 물에 뜰 겁니다. 4천톤의 물과 대체된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뜨겠죠. 물론, 단 1천톤의 물과 대체된다면, 음, 하이란은 그렇게 기뻐하진 않겠죠. 이것이 부력의 원리입니다. 공학자들은 여전히 이를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철재 초대형 선박이 나무배 처럼 쉽게 뜰 수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또는 욕조처럼 말이죠. 물의 무게가 선박 아래의 용골에 의해 대체 되어 진다면 선박의 무게와 똑같게 됩니다. 용골 위에 무엇이 됐건 수면 위로 뜨게 될 겁니다. 이것은 마치 아르키메데스와 욕조를 포함해서 다른 이야기처럼 들리는데요 사실,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역사의 엉뚱한 면에 의해 왜곡된 거죠.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의 고전과 이후에 거리의 곳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라틴어로 코로나라고 하는 왕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시라쿠시아 이야기의 핵은, 그리스어로는 코로네라고 하는 용골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하나가 다른 것과 섞였을까요? 우리는 결코 알수 없을 지도 모르죠. 시라쿠시아가 처음이자 유일한 항해로 이집트에 도착한 날에 알렉산드리아 주민들이 항구에 얼마나 몰렸을 지 상상할 수 있을 뿐이죠. 이 장엄하고, 떠다니는 궁전의 도착을 경탄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 이례적인 배는 고대의 타이타닉이었습니다. 가라앉은 부분만 없애고 말이죠. 고마워요 친구, 아르키메데스. (음악) 이 음악을 들으니 어떤 느낌이 드나요? 아릅답다고 느껴지세요?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드나요? 작곡가가 이 로봇이라는 것을 알면 여러분의 반응을 바꾸실까요? 믿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인공 창의력에 대한 문제와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의 답을 얻고자 지난 170년동안 노력 해 왔습니다. 1843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영국의 수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기계는 인간이 의도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일만 해서는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질 수 없다고 저술했습니다. 그녀는 기계가 스스로 독자적인 생각을 고안 해 낼 수 있어야만 지능을 가진 것으로 판단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2001년 공식화된 러브레이스 테스트는 이러한 생각을 면밀히 검토할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계가 이 테스트를 통과하는거죠. 만약 설계자의 최초의 코드로는 설명 할 수 없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요. 러브레이스테스트는 설계측면에서 객관적인 과학적 테스트라기보다는 사고 실험에 더 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시작 단계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기계가 이런방법으로 뛰어난 독창적 음악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컴퓨터가 극도로 복잡한 알고리즘의 무작위적 숫자 생성, 마구잡이식 수식과 애매 모호한 로직을 이용해 우리가 예측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연속된 음들을 생성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처음 들어보는 수많은 독창적인 멜로디가 만들어져도 그 중 아주 극소수만 들을만한 가치가 있을 겁니다. 이는 컴퓨터가 절대로 구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름답다고 느끼거나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한 걸음 물러서서 스스로 독창성을 가지게 해 주는 자연적인 과정을 구상해 보면어떨까요? 우리는 이미 이런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독창적이며, 가치있고 심지어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이 과정은 바로 진화의 과정입니다. 진화적인 알고리즘 혹은 유전적인 알고리즘이 생물학적인 진화를 모방 할 수 있다면 이는 꽤나 가능성있는 접근법이 될 것 이며 기계가 독창적이고 가치있는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 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화를 활용하여 기계가 창의적인 음악을 만들게 할까요? 일단 인간의 유기체를 대신해서, 짧은 악보 몇 마디를 최초의 모집단으로 시작해보죠. [멜로디 재생] 복제와 무작위 변형을 모방하는 기본적인 알고리즘으로 몇 몇 음의 위치를 바꾸고 서로 다른 음들과 조합하거나 무작위 음으로 바꿔 놓으니, 자, 이제 우리는 새로운 버전의 악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적응 기능]라 부르는 작업으로 선택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적응도가 외부환경의 자극에 의해 결정되는 것 처럼, 우리의 적응 기능은 외부의 멜로디로 결정될 수 있는데요, 그 멜로디는 인간 음악가들이나, 음악팬들로부터 선택되어져 진정 아름다운 멜로디로 표현되는 거죠. [음악 재생] 이 알고리즘은 우리의 악보와 그 아름다운 멜로디를 비교하여 그 멜로디와 가장 유사한 부분만 선택합니다. 일단 유사하지 않은 구절이 제거되고 나면, 이 알고리즘은 남은 부분에 변형과 재조합을 재적용 합니다. 새 버전으로부터 또 한번 유사한 것으로 선택된, 잘 맞는 것들에게 말이죠. 이 과정을 많은 버전에 반복 합니다. [음악 재생] 여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임의적인 부분이 내장되어서 아마 그 결과물이 러브레이스 테스트를 통과 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이와같은 과정 중에는 인간의 미적 판단이 개입하는 덕에 이론적으로는 인간이 듣기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노래] 허나 이것이 진짜 창의적인 것에 대한 우리의 직관을 만족 시키는 걸까요? 이렇게 만든 음악을 정말 독창적이고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요? 창의적인 작품이라면 창작자의 의도와 인식이 반영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요? 이 경우의 창의성은 프로그래머에게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스스로는 이런 과정을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도대체 인간의 창의성이란 무엇일까요? 각기 서로 연결된 신경계통이 생물학적 알고리즘에 의해 나온 무엇 이상일까요? 그리고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우연적 경험들 일까요? 질서와 무질서, 기계와 인간. 이 모든 것들이 기계의 창조성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을 맡고 있으며 현재에도 음악은 물론, 조각품, 그림, 시 같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죠. 여전히 당신은 과연 이런 과정을 창의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 당신을 울게하거나 충격을 선사하거나 소름돋는 경험을 하게 한다면, 누가, 아니 무엇이 그 작품을 만들었는지가 중요할까요? 이것은 플로로봇(Pleurobot)입니다. 플로로봇은 이베리아영원 (Pleurodeles waltl)이라는 도롱뇽을 근접하게 모사하도록 저희가 설계한 로봇입니다. 보시다시피 플로로봇은 걸을 수 있고, 나중에 보시겠지만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을 왜 설계했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사실, 이 로봇은 신경 과학 연구에 사용될 과학적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이 로봇을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설계했습니다. 동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특히 어떻게 척수가 보행을 제어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생체 기계 분야에서 일하면 할수록 저는 갈수록 동물의 보행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헤엄치는 돌고래, 혹은 달리거나 뛰어오르는 고양이, 혹은 우리들 사람의 운동도 그렇습니다. 가볍게 뛰거나 테니스를 치는 동작 등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의 신경계는 매우 복잡한 제어 문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약 200개의 근육을 완벽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넘어지거나 잘 걷지 못하게 되겠죠. 저의 목표는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동물의 보행에는 네 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 요소는 몸입니다. 사실 생체 역학의 선행 연구에서 이미 동물의 보행을 어느 정도까지 단순화시켰는지를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두번째 요소는 우리 몸 속에 있는 척수입니다. 이 척수에서 반사가 일어납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다수의 반사가 감각운동 조정 회로를 구성합니다. 척수의 신경 활동과 몸의 기계적 작용 사이를 조정하는 회로죠. 세 번째 요소는 이 척수 내에 있는 중추 패턴 발생기(CPG)입니다. 척추 동물의 척수에 있는 매우 흥미로운 회로인데, 이 회로는 자체적으로 동작을 잘 조직화해서 규칙적인 동작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매우 단순한 입력 신호만 받아서요. 마지막 요소는 이런 입력 신호들인데, 뇌의 운동피질, 소뇌, 기저핵 등의 뇌의 상위부분에서 하행조정으로 내려오는 신호를 말하며, 이 신호들은 우리가 보행하는 동안에 척수의 활동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낮은 단계의 요소들인 척수와 몸만으로도 보행 문제의 얼마나 큰 부분을 이미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닭의 머리를 잘라도 얼마간은 달릴 수 있다는 점을 아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위 부분, 그러니까 척수와 몸만으로도 보행의 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죠. 이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기는 매우 복잡한데 왜냐하면 우선 척수의 활동을 기록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운동 피질에 전극을 심는 것이 척수에 심는 것 보다 훨씬 쉬운데 척추가 척수를 감싸고 보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특히 더 어렵죠. 두 번째 어려움은 보행이 앞서 말씀드린 네 가지 요소 사이의 정말이지 매우 복잡하고 동적인 관계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 순간에 각 요소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이 점이 플로로봇 같은 생체 기계와 수학적 모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생체 기계는 무엇일까요? 생체 기계는 로봇 공학에서 매우 연구가 활발한 분야입니다. 사람들은 동물에 착안해서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 로봇이나 수색 및 구조 로봇, 야외용 로봇 등이 있습니다. 이 분야의 큰 목표는 동물에 착안해서 복잡한 지형에 대처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입니다. 계단이나 산, 숲 등이요. 기존의 로봇들이 잘 대처하지 못하지만 동물들은 훨씬 잘 대처할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또한 로봇은 훌륭한 과학적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사용되는 멋진 프로젝트가 몇 가지 있는데 신경과학이나 생체역학, 유체역학 등에 과학적 도구로 이용할 수 있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플로로봇의 목적입니다. 연구실에서 저희가 하는 일은 프랑스 보르도의 진-마리 카벨겐 같은 신경과학자들과 협력해서 척수에 대한 모델을 만들고 이를 로봇을 통해 입증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간단한 것에서 시작하고자 했습니다. 매우 원시적인 물고기인 칠성장어 등 단순한 동물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점차 보다 복잡한 운동, 도롱뇽의 보행이나 고양이와 사람 등 포유류의 보행 등으로 발전시키는 겁니다. 여기서 로봇은 저희 모델을 입증하기 위한 흥미로운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실은 저에게 플로로봇은 꿈을 실현시킨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20년도 더 전부터 저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칠성장어와 도롱뇽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박사 과정 중이었죠. 하지만 저는 저의 시뮬레이션이 단지 근사일 뿐임을 알고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이나 진흙, 복잡한 지표면에 대한 물리 시뮬레이션은 컴퓨터에 바르게 구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로봇과 실제 물리학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러 동물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동물 하나가 도롱뇽입니다. 왜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 이유는 도롱뇽이 속한 양서류가 진화의 관점에서 매우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훌륭한 연결 고리가 되어 줍니다. 뱀장어나 물고기가 물에서 헤엄치는 것과 고양이나 사람 등 포유류가 사족 보행하는 것 사이의 연결 고리죠. 실제로 현 시대의 도롱뇽은 최초로 육지에 나왔던 척추 동물과 매우 유사합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우리의 조상, 육지에 사는 모든 사족 동물들의 조상에 이르는 길을 보여줍니다. 도롱뇽이 헤엄치는 방법은 뱀장어 형태의 헤엄이라 불립니다. 머리에서 꼬리에 이르는 근육이 진행하는 파동처럼 활성화됩니다. 도롱뇽을 땅에 내려놓으면 빠른 걸음으로 걷는 형태의 보행으로 바뀝니다. 이 경우 도롱뇽의 다리는 아주 주기적으로 운동하는데 이 운동이 매우 잘 조정되고 있으며, 몸은 정상파 형태의 파동을 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플로로봇에 구현된 보행과 같죠. 무척 놀라우면서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이 모든 움직임이 단지 척수와 몸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도롱뇽의 대뇌를 제거한다면 - 못된 일이지만, 도롱뇽의 머리를 제거하면 말입니다 - 척수에 전기 자극을 주었을 때 자극이 낮을 때는 걷는 동작을 유발하게 되고, 조금 더 강하게 자극하면 가속 보행을 유발합니다. 어느 순간, 기준이 되는 점을 지나면 자동적으로 이 동물은 헤엄을 치기 시작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저 전체적인 구동을 바꿈으로써, 그러니까 마치 가속 페달을 밟듯 척수로 내려가는 명령을 바꾸기만 하면 서로 굉장히 다른 두 가지 움직임을 오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실, 같은 현상은 고양이에게서도 발견됩니다. 고양이의 척수를 자극하면 걷는 동작, 가볍게 뛰는 동작, 전속력 달리기 사이에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혹은 새에게서, 낮은 정도의 자극을 주면 걷도록 할 수 있고, 높은 정도의 자극에서는 날개를 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척수가 매우 정교한 보행 제어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도롱뇽의 보행을 더 자세히 연구했습니다. 저희는 잘 만들어진 엑스레이 영상 장비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 예나 대학의 마틴 피셔 교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그 장치를 이용해서 뼈의 움직임을 매우 상세하게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를 통해 어떤 뼈가 저희에게 중요한지를 알아낼 수 있었고 이 뼈들의 3차원 움직임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동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땅 위에서와 물 속에서 모두요. 실제 동물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 대한 운동 정보를 수집하고자 했습니다. 그 다음 저희는 로봇 공학자로서 저희 로봇에 그것을 모사했습니다. 알맞은 구조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 최적화 과정을 거쳤습니다. 모터는 어디에 둘 것인지, 각 부분을 어떻게 체결할 것인지 등을 결정했죠. 실제 움직임을 가능한 잘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것이 플로로봇을 만든 과정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 로봇이 얼마나 실제 동물과 흡사한지를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것은 실제 동물과 플로로봇의 보행을 거의 직접적으로 비교한 것입니다. 거의 일대일로 상응하는 정확한 보행 모사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되감기해서 천천히 보시면 더 잘 보실 수 있죠. 더욱이, 이 로봇은 헤엄도 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방수복을 만들어서 로봇에 뒤집어씌웠습니다. (웃음) 방수복을 입힌 채 물에 넣으면 헤엄을 재현해볼 수 있습니다. 매우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어서 저희는 정말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물체와 주변 사이의 상호 작용에 연관된 물리학은 매우 복잡합니다. 작은 동물에 비해서 저희 로봇이 꽤 크기 때문에 동적 주파수 조정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상호 작용의 물리적 특성이 동일하도록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끝내는 아주 근접한 대응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매우 기뻤죠. 그럼 이제 척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희가 진-마리 카벨겐과 함께 한 것은 척수의 회로를 모델링하는 연구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도롱뇽이 여전히 매우 원시적인 회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어 종류의 원시 물고기인 칠성 장어와 흡사한 회로죠. 그리고 진화 과정에서 보행을 위해 다리를 제어하는 새로운 신경 진동자가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신경 진동자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있지만 저희가 한 일은 수학적 모델을 만들어서 이들이 어떻게 결합되어야 두 가지 매우 다른 움직임이 서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로봇을 이용해 모델을 검증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로봇은 이와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플로로봇의 예전 버전입니다. 로봇 보드에 프로그램된 저희의 척수 모델에 의해서 완전히 제어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 것은 다만 원격 조종을 통해 로봇에게 두 가지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원래라면 뇌의 상위 부분에서 내려왔을 신호죠.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신호를 이용해서 보행의 속도, 방향, 종류를 모두 제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낮은 정도의 자극을 가하면 보행이 나타납니다. 어느 순간 자극을 증가시키다 보면 로봇은 헤엄치는 동작으로 빠르게 움직임을 전환합니다. 또한 방향 전환도 잘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척수의 한쪽을 다른 쪽보다 더 자극하기만 하면 됩니다. 자연이 어떻게 몸의 제어를 분산했는지를 생각하면 몹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어를 분산해서 척수가 많은 역할을 맡도록 하고, 따라서 뇌의 상위 부분이 근육 하나하나에 신경쓸 필요가 없게 됩니다. 고차원적인 조정만을 신경쓰면 되고, 모든 근육을 조정하는 것은 척수의 역할이 됩니다. 이제 고양이의 보행과 생체 역학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양이의 생체 역학을 연구해서 형태학이 보행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려는 연구입니다. 저희는 다리에 관한 세 가지 중요한 특성을 찾아냈습니다. 첫 번째는 고양이의 다리가 거의 팬터그래프와 흡사한 구조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팬터그래프는 기계적 구조로, 위쪽 분절과 아래쪽 분절이 항상 평행하게 유지됩니다. 그러니까 각 분절의 내부 움직임을 잘 조절해 주는 간단한 기하학적 시스템입니다. 고양이 다리의 두 번째 특성은 매우 가볍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근육은 몸통에 있는데, 다리의 관성을 줄임으로써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구조입니다. 마지막 중요한 특성은 고양이 다리가 매우 탄성 있는 특성이 있어서 충격과 힘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방법으로 저희는 치타-커브를 설계했습니다. 치타-커브를 무대로 불러 봅시다. 이 학생은 이 로봇으로 박사 연구를 하고 있는 피터 에케르트입니다. 보시다시피 귀엽고 작은 로봇입니다. 꼭 장난감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과학적 도구로써 고양이 다리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유연하고 가벼우며 탄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쉽게 누를 수 있지만 망가지지 않습니다. 사실은 그저 뛰어오르죠. 이런 강한 탄성은 매우 중요한 특성입니다. 그리고 다리의 세 분절이 팬터그래프 역할을 하는 특성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이 로봇의 꽤 역동적인 보행이 개회로를 통해 제어된다는 사실입니다. 센서 없이, 복잡한 피드백 회로 없이 제어가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점이 흥미로운데, 기구학적 구조만으로 꽤 빠른 보행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구조가 이미 보행을 단순화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보행에 약간의 외란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보실 텐데, 예를 들어 턱을 내려가는 로봇의 예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로봇이 넘어지지 않는데, 저희에게는 놀라운 결과였죠. 평지 보행과 비교하면 작은 차이지만 저는 로봇이 즉시 균형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센서도 없고 빠른 피드백 회로도 없는 로봇이니까요.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기구학적 구조만으로 안정된 보행을 얻었고 로봇은 균형을 잃지 않았습니다. 물론 턱이 더 커지거나 장애물이 있다면 완전한 제어 회로와 반사 반응 등 모든 것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은 변화에 대해서는 기구학적 구조만으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것이 생체역학과 로봇공학에서 신경과학 분야에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몸 자체가 보행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것이 사람의 보행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람의 보행은 명백히 고양이나 도롱뇽의 보행보다 복잡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의 신경계는 다른 척추 동물의 신경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특히 척수는 사람의 보행에서도 주요한 제어기입니다. 그것이 바로 척수에 손상이 있을 때 심각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척수에 손상을 입은 사람은 하반신이나 사지 마비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뇌가 척수와 서로 신호를 전달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행을 시작하고 조정하게 하는 신호를 뇌에서 전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신경 과학의 큰 목표 중 하나는 전기적이나 화학적 자극을 통하여 이러한 신호를 다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세계에는 바로 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팀이 몇 있고 특히 로잔 공과대학에서는 저와 공동 연구를 하고 있는 동료 그레그와르 쿠르틴과 실베스트로 미세라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척수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몸과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뇌는 어떻게 척수와 신호를 주고받는지 등에 관하여 잘 이해해야 합니다. 이 점이 오늘 제가 말씀드린 로봇과 모델이 그러한 중요한 목표를 향해 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기사니: 아우케, 당신의 연구실에서 만든 다른 로봇을 봤는데 오염된 물에서 헤엄치면서 오염의 정도를 측정하더군요. 그런데 이 로봇에 대해서는, 아까 강연에서 부차적인 프로젝트로 수색과 구조에 대해 언급하셨죠. 그리고 이 로봇은 코에 카메라가 달려있네요. 아우케 이스페에르트: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 로봇과 관련해 일종의 파생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로봇을 이용해 탐색과 구조, 조사 작업을 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지금 로봇이 여러분을 보고 있죠. 큰 목표로는, 만약 누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 그러니까 예를 들어 무너지거나 물에 잠긴 건물에 있다고 하면 구조 팀이나 구조견에게도 몹시 위험한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기어가고 헤엄치며, 걸을 수 있는 로봇을 보내서 장착된 카메라로 상황을 살펴보고 생존자를 식별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쩌면 생존자와 통신할 수도 있겠죠. 브루노: 물론입니다. 생존자가 로봇의 모양새에 겁먹지만 않는다면요. 아우케: 네, 아마도 모양을 조금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로봇이 자신을 잡아먹을까봐 겁을 먹은 생존자가 심장 마비로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양을 조금 바꾸고 더 견고하게 만든다면 이를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브루노: 감사합니다. 교수님과 팀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대 이후로 쭉 인류가 골치를 앓게 만든 저주가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향기나는 송진을 씹어서 그 저주를 이겨내려 했고, 중국인들은 달걀껍질에 의존했습니다. 그리고 고대의 탈무드에 따르면 이것은 합법적인 이혼사유이기도 했습니다. 이 끔찍한 재앙의 이름은 할리토시스입니다. 쉬운말로 하면 입냄새라고 하죠. 그렇다면 무엇이 입냄새를 야기시키고 왜 다들 그렇게 끔찍하게 생각할까요? 당신이 상상 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냄새들을 생각해 봅시다. 쓰레기, 배설물 또는 썩은 고기 같은 것들 말이지요. 이러한 모든 냄새들은 미생물중에서도 특히 박테리아의 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데 듣기에도 역겨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유사한 박테리아들이 습기가 많은 당신의 입안에서 살고있습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몸속에 박테리아가 존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사실 그것은 소화나 질병예방과 같은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들처럼, 박테리아도 먹어야 삽니다. 이들은 점액, 음식물 찌꺼기, 그리고 죽은 세포들을 먹고 살죠. 박테리아들은 세포막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기물들을 훨씬 더 작은 분자로 분해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들은 단백질을 작은 단위의 아미노산으로 분해시키고 그 후 이것들을 더 잘게 분해시켜 다양한 화합물로 만듭니다. 이러한 반응으로 인해 몸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부산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수소 황하물, 카다베린 같은 것들이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되고 그것들은 떠돌다가 무방비 상태의 코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냄새를 인지하는 감각과 그것들을 나쁜 냄새로 인식하는 능력은 상한 음식과 질병의 현존을 인식하기 위한 진화의 매커니즘입니다, 후각은 우리의 가장 본질적이고 주요한 감각들 중 하나인데 그것은 우리의 잠재적인 배우자의 관심을 끄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 남성의 59%와 여성의 70%가 입냄새가 나는 사람과는 데이트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것이 미국인들만 고려하더라도 다양한 구취 제거 제품에 매년 십억 달러 이상의 돈을 쓰는 이유이기도 할 것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입냄새는 쉽게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냄새가 심한 부산물은 잇몸과 이빨 사이, 혀 뒤에 살고있는 그람음성박테리아로 부터나옵니다. 이를 닦고 치실을 사용하고 자기전에 향균 구강 세정제를 쓰거나 플라스틱 혀 세척도구로 혀 뒤를 부드럽게 청소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심지어 그냥 건강한 아침을 먹는 것 만으로도 많은 박테리아들과 그들의 영양분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에는 이러한 조치들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 문제, 코의 상태, 드물게는 간 질환이나 방치된 당뇨병 때문이지요.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행위 같은 것도 극심한 악취를 유발 시킵니다. 다양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나쁜냄새들은 대부분 위와같은 몸의 다른 부분이 아닌 우리의 입에서부터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애초에 우리는 자신의 입냄새를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 이유는 불분명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입냄새를 판단하기에는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손을 입위에 모아본다거나 손목을 핥고 냄새를 맡는 등의 방법들은 사실 그다지 확실한 방법도아닙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런 행위를 한다하더라도 자신의 냄새가 어떨지에 대한 애초의 예상에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합니다. 사회적으로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입냄새가 어떤지 알고싶다면 그냥 크게 한 번 숨을 쉰 후 친구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새와 동물들이 입냄새때문에 도망가는 소리)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전설의 명사수 윌리엄 텔은 부패한 영주로부터 잔인한 도전을 강요받았습니다. 윌리엄이 아들 머리에 있는 사과를 맞추지 못한다면 그의 아들이 처형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윌리엄은 성공했습니다만, 이야기에 두 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변수는, 영주가 노상강도를 고용해 윌리엄의 좋은 석궁을 훔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소작농으로부터 그보다 못한 석궁을 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빌린 석궁은 완벽하게 조정된 상태가 아니어서 그가 시험삼아 쏜 화살들은 과녁의 정중앙이 아닌 살짝 아래쪽으로 몰렸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너무 늦기전에 그것을 올바르게 고칠 시간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변수는 도전 하기 전, 윌리엄이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기 시작해서 그의 손이 떨렸다는 것입니다. 그가 시험삼아 쏜 화살들은 여전히 무작위의 모양으로 사과 주변에 몰렸습니다. 가끔 그는 사과를 맞추기도 했지만 손 떨림으로 인해 과녁 정중앙을 맞춘다는 보장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긴장된 손을 고정시켜야만 했고 목표에 대한 정확도를 회복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변수들의 중심에서는 정확도와 정밀도라는 두 개의 용어가 종종 교대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둘의 차이는 많은 과학의 분야에서 중요합니다. 정확도란 당신이 정확한 결과에 얼마나 가까이 도달하는 지를 말합니다. 당신의 정확도는 정확히 눈금을 매기는 도구들과 함께 향상된다면 당신은 잘 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정밀도는 당신이 똑같은 방법으로 해낸 결과를 얼마나 계속 얻을 수 있는지 입니다. 당신의 정밀도는 추정을 요구하지 않는 좀 더 정교해진 도구들로 향상됩니다. 도둑맞은 석궁에 대한 이야기는 정확도가 없는 정밀도 중 하나였습니다. 윌리엄은 화살을 쏠 때마다 매번 잘못된 결과를 얻었습니다. 떨리는 손에 대한 변수는 정밀도가 없는 정확도 중 하나였습니다. 윌리엄의 화살들은 표적의 근처에 맞았지만 어떠한 화살들도 과녁의 정중앙에 확실하게 맞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모든 일에 있어서 낮은 정확도나 낮은 정밀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이나 연구가들은 종종 매 순간의 높은 확실성과 함께 매우 미세한 정확도를 요구합니다. 공장이나 실험실은 더 좋은 장비나 세세한 과정을 통해 정밀도를 높입니다. 이러한 발전은 값이 비싸기 때문에, 관리자들은 모든 계획에 대한 인정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무엇인지를 판단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정밀도에 대한 투자는 우리들을 이전에 가능했던 것보다 더 높은곳으로 데려갈 수 있는데 심지어는 화성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NASA가 자신들의 탐사선이 다른 행성 어디에 착륙하게 될 것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에 놀랄 것입니다. 탐사선이 어디에 착륙할지 예측하는 건 광범위한 계산을 요구하는데 이는 정밀한 답을 항상 내는 것은 아닌 측정법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화성의 대기의 농도는 고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까요? 어떤 각도에서 탐사선이 대기를 통과하게 될까요? 어느 속도에서 탐사선이 화성의 입구에 들어가게 될까요? 컴퓨터 시뮬레이터들은 모든 변수들에 여러 값들을 합하고 대입하면서 수 천가지의 착륙 시나리오를 계산합니다. 모든 가능성에 영향을 주면서 컴퓨터는 타원 모양의 착륙 형태로 가능성 있는 장소를 추측합니다. 1976년에 화성 착륙선 바이킹의 타원형 착륙궤도는 뉴져지의 면적에 가까운 62 x 174 마일이였습니다. 이러한 제약과 함께 NASA는 흥미롭지만 위험한 착륙 지점들을 걸러야 했습니다. 그 때부터 화성의 대기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우주선 공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더 정확한 컴퓨터 시뮬레이선이 획기적으로 불확실성을 줄였습니다. 2012년에는 탐사선 큐리오시티의 타원형 착륙궤도는 가로로 4마일이고 세로로 12마일인데 이는 바이킹의 1/200의 면적입니다. 이는 NASA가 게일 크레이터에 있는 특정한 지점을 목표로 할 수 있게 했는데 게일 크레이터는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착륙할 수 없던 지역이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정확도를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정밀도는 정확도를 성취하려는 우리의 확실성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의 원리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별로 무언가를 쏘아올릴 수 있고 매번 그것들이 대기에 닿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삶은 달걀을 날달걀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 말이죠. 음, 방법이 있다면 이미 알려져 있겠죠. 열 에너지가 달걀의 분자에 가해지는 것을 역학적 에너지가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달걀은 대부분이 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들은 약한 화학적 결합에 의해 복잡한 형태로 접히게 됩니다. 열은 이 결합을 방해하는데, 단백질이 풀리고 펼쳐져 자유롭게 움직이게 합니다. 이 과정을 변성이라고 합니다. 자유로워진 단백질들은 이웃한 것들과 서로 만나 그들 사이에 새로운 결합을 갖게 됩니다. 열이 가해질수록 더 많이 결합하죠. 마지막에는 그들이 서로 얽혀 고체의 덩어리, 삶은 달걀이 됩니다. 이것이 영구적인 결합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은 아닙니다. 화학적 아이디어, 미세한 부분에서의 가역성이라 불리는 원칙에 따라 달걀의 단백질이 굳는 것과 같은 모든 현상은 그 과정을 역행함으로써 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열은 단백질을 더 얽히게 할 것이며, 이를 식히는 것은 그들을 얼릴 뿐입니다. 자, 여기 마술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들을 굉장히 빠르게 돌리는 것입니다. 농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과학자들은 삶아진 달걀 흰자를 물과 화학 물질인 요소에 녹입니다. 작은 요소 분자들은 마치 윤활유처럼 긴 단백질 가닥들을 코팅해서 서로 미끄러지게끔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들이 담긴 유리관을 1분에 5000회 정도의 빠른 속도로 돌립니다. 용액이 얇은 막으로 펼쳐지게끔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벽에 가까운 쪽에 있는 용액이 중앙에 있는 용액보다 더 빠르게 회전하면서, 속도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그들이 초기의 모양을 회복하고 유지할 때까지 단백질을 반복적으로 늘이고 줄입니다. 원심분리기가 회전을 멈출 때가 되면, 달걀 흰자는 삶아지기 전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단백질은 모두 이 기술이 적용됩니다. 크고 많이 얽힌 단백질 일수록 잘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한쪽 끝에 플라스틱 구슬을 붙였습니다. 이것은 압력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접히게 됩니다. 이 '역끓임' 기술은 모든 달걀에서 동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원통형 관을 사용할 때에만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는 당신의 아침식사를 '역요리'할 때 응용될 겁니다. 의약품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대부분은 생산비가 매우 비쌉니다. 그들은 종합적으로 강하게 얽히기 때문입니다. 요리된 계란 흰자처럼 말이에요. 그들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풀렸다가 다시 접혀야 하기도 합니다. 이 회전 기술은 다른 단백질을 다시 접는 방법에 비해 더 쉽고, 더 싸고, 더 빠른 방법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 약을 생산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한 가지 더, 당신이 모든 요리를 '역요리'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점이 있습니다. 달걀 삶기는 특이한 요리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단백질들이 서로 묶이고 형태를 이루더라도, 이 과정은 그들의 화학적 특징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유명한 메일라아드 반응을 비롯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요리는 설탕과 단백질을 바삭하고 맛있는 카라멜로 바꿉니다. 그리고 이들은 되돌리기가 더 힘들죠. 따라서 당신은 삶은 달걀을 날달걀로 돌릴 수 있을 것 같으나 아쉽게도 그건 불가능 할 것입니다. ...아직은요. 이 세상에 우주보다 더 크고, 오래된 것은 없습니다. 전 오늘 다음의 물음들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하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주는 어떻게 생성되었는가? 이 우주에 우리만 존재하는가? 저 멀리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인류의 미래는 무엇인가? 1920년 대 까지만 해도 모두들 우주는 고정적이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동떨어진 은하계가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었던 겁니다 이것은 과거에는 서로간의 거리가 가까웠다는 걸 의미하죠 되집어 추론해 보면 우주는 모두 중첩되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50억년 전에는 말이지요 이것이 빅뱅이며, 우주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아무것도 없었다면, 무엇이 우주를 만들었을까요? 왜 우주는 빅뱅이라는 것에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우주론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다고 우리는 생각해왔습니다 첫째로, 법칙들이 있었습니다 맥스웰 방정식이나 일반 상대성 이론과 같이 특정 시간에 우주 전역에서 조건이 주어지면 그에 의해 우주의 진화를 결정는 법칙들 말이지요 두번째로, 초기의 우주 상태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부분에서 우리는 좋은 진전을 보여왔고, 이제는 진화의 법칙에 관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우 극단적인 상황들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지식입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우리는 우주의 초기 상황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진화의 법칙과 초기 상황을 나누는 것은 시간과 공간은 분리 가능한 별개의 것임을 근거로 합니다 극단적인 상황 아래,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론은 시간이 공간의 다른 차원처럼 작용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이는 시간과 공간 간의 차이를 제거하며, 진화의 법칙이 초기 상태를 결정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주는 스스로 무(無)에서 자신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우주가 서로 다른 상태에서 창조되었을 확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WMAP위성의 관측 결과가 이러한 예측이 맞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초창기 우주의 흔적인 우주 배경 복사가 그것입니다 우리는 창조의 신비를 해결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저작권을 받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 두번째로 중요한 물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우리는 혼자인가, 그렇지 않으면 우주에는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는가? 우리는 생명체가 지구상에서 스스로 발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다른 적당한 행성의 생명체에게도 발생 가능한 일입니다 은하계에 수많이 존재하고 있는 행성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어떻게 처음 생명체가 발생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생명 발생 가능성에 대한 두 개의 관찰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35억 년 전의 조류의 화석입니다 지구는 46억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대략 첫 5억 년 간은 매우 뜨거웠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지구에 생명체가 발생한 것은 그 이후의 약 5억 년 사이의 일일 것이며 이것은 100억 년의 수명을 가지는 지구 유형의 행성과 비교하면 짧은 시간입니다 이것은 생명이 발생할 확률이 합리적으로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확률이 낮다면, 처음 생명이 발생하는데 100억 년의 시간 대부분 지나가 버린 것이 됩니다 다른 면에서는, 외계 생명체의 방문을 맞지 않은 듯이 보입니다 저는 UFO에 대한 보고서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은 괴짜들 앞에만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 보고서를 숨기려는 정부의 음모가 있으며 외계인이 전해준 과학 지식을 독차지하려고 한다면 지금까지 상당히 효과없는 정책을 펼쳐온 것 같습니다 또한, SETI 프로젝트에 의한 광범위한 탐색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외계인의 텔레비젼 퀴즈쇼도 듣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어떠한 외계 문명도 우리와 같은 단계의 발전을 이루어 내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일겁니다 수 백 광년 반경 내에서는 말이죠 외계인에 의한 납치에 대비한 보험 상품을 만드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군요 이것은 저로 하여금 마지막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바로 인류의 미래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은하계 내의 유일한 지적 생명체라면 우리는 생존하고 지속해 나갈 것을 확실히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구와 지구상의 한정된 자원의 사용이 좋든 싫든 환경을 바꾸는 기술적 가능성과 마찬가지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전 암호는 과거에 생존의 이점이였던 이기적이고 공격적인 본능을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수백 년간 재앙을 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다음 수천 년, 수만 년의 일은 제쳐두고서라도 말이죠 장기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기회는 지구 위에서만 남아있을 것이 아니라 우주로 펴져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중대한 물음들에 대한 답은 지난 수백 년간 이룬 놀라운 성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만일 다음 수백 년 이상을 계속해서 살아가고 싶다면 우리의 미래는 우주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인(manned)의 아니, 이렇게 말해야 겠죠, 유인(personed)의 우주 비행을 지지합니다 저는 평생을 우주를 이해하고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전 매우 행운아였습니다 제가 지니고 있는 장애가 그리 심각한 방해가 되진 않았으니까요 도리어 그건 저에게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지식 탐구에 할애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우주론을 완성하는 것이며 우리는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스] 교수님, 혹시 어느 쪽이든 짐작하셔야 한다면 우리와 같은 단계 또는 이 이상의 지적 능력을 가진 문명이 이 은하계 내에선 우리 혼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교수님은 믿고 계십니까? 이에 대한 답변은 7분이 걸리셨는데요, 이걸 보면서 저는 TED 발표를 위해 수고해 주신 교수님께 감명받았습니다 [스티븐 호킹] 전 우리가 수백 광년 내에서는 유일한 문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전파를 잡아냈겠지요 달리 생각할 수 있는건 문명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스스로를 파괴하지요 [크리스] 호킹 교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 같네요 이번주에 남은 회의 기간 동안에 말이죠 교수님, 오늘 교수님의 물음을 저희와 함께 나누어 주신 큰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명상하는 법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호흡에 집중하고 정신이 흐트러지면 다시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충분히 간단해 보였는데도 저는 조용한 곳에 앉아 한겨울인데도 티셔츠가 젖도록 땀을 흘렸습니다. 매우 힘든 일이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낮잠을 잤습니다. 사실 매우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지만 저는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대체 왜 집중하는 게 힘든 걸까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무언가에 정말로 집중하려고 노력할때도 예를 들어 이 강연처럼 말이죠. 어느 한 시점에는 우리 중 절반이 딴생각에 빠지거나 트위터를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들 겁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우리가 과학계에 알려진 것 중 가장 진화론적으로 보존된 학습 과정 중 하나이자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기본적인 신경계에 보존되어 있는 학습 과정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보상 학습 과정은 정적, 부적 강화라고 불립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일어나죠.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뇌는 "칼로리!...생존!"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고 맛보죠. 맛있습니다. 특히나 설탕이 들어있을 땐 우리 몸은 뇌에 이런 신호를 보냅니다. "무얼 먹고 있는지, 어디서 발견했는지 기억해." 우리는 이 문맥 의존적인 기억을 저장해서 다음번에 이 과정을 반복하는 걸 학습합니다. 음식을 본다. 먹는다. 맛있다. 반복한다. 계기, 행동, 보상입니다. 간단하죠? 시간이 더 지나면 창의적인 우리의 뇌는 "있잖아, 이걸 음식의 위치를 기억하는 것 말고도 더 많은 데에 쓸 수 있어. 만약에 다음번에 기분이 안좋아지면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 맛있는 걸 먹어보는 건 어때? "라고 합니다. 우린 이 기발한 발상을 한 뇌에 고마움을 느끼며 이걸 시도해보고 화나고 슬플 때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걸 재빨리 학습합니다. 같은 과정이지만 계기만 다르죠. 위장에서 보내는 배고픔의 신호 말고 슬픔을 느끼는 감정적 신호가 먹고 싶은 욕구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10대 시절에 학교에서 촌스러운 아이였고, 담배피는 반항적인 아이들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나도 멋져 보이고 싶은데." 그래서 담배를 피기 시작합니다. 말보로 광고에 나오는 남자가 촌스럽지 않은 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죠. 멋진 걸 보고, 멋져 보이려고 담배를 피고 기분이 좋아서 반복합니다. 계기, 행동, 보상이죠. 우리가 이걸 할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걸 학습하게 되고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담배를 피고 싶게 만들거나 달달한 걸 먹고 싶게 합니다. 이 동일한 뇌의 작용으로 우린 생존하는 법을 배우는 것에서 이런 습관들로 스스로를 죽게 만드는 것으로 옮겨갔습니다. 비만과 흡연은 세계 질병률과 사망률의 요인 중에서 가장 예방 가능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럼 다시 호흡으로 돌아가서, 만약에 뇌와 싸우거나 스스로를 집중하도록 강요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자연적인 보상 학습 과정에 추가적인 것을 가미해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그 순간의 경험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요? 예를 하나 들어드리죠. 제 연구실에서 우리는 마음챙김 훈련이 금연을 도울 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제 호흡에 집중하도록 스스로를 강제하는 것처럼 그들도 금연하도록 스스로를 강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이 이 방법을 시도해보았다가 평균적으로 6번을 실패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마음챙김 훈련에서는 강제하는 것을 그만두고 호기심을 가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담배를 피라고까지 했습니다. 네, 우린 "담배 피세요. 담배 필 때 어떤 느낌일지에 대해서 호기심만 가지세요." 그들은 뭘 깨달았을까요? 우리 흡연자 중 한 명을 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의식적인 흡연: 역겨운 치즈 냄새가 나고 화학물질 맛이 나요." 라고 그녀가 말합니다. 우웩!" 그녀는 흡연이 그녀에게 좋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했죠. 주의 깊게 호기심을 가지고 담배를 피면서 그녀가 깨달은 건 담배 맛이 끔찍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그녀는 지식에서 지혜로 옮겨갔습니다. 흡연이 나쁘다는 걸 머릿속에서 아는 것에서 뼈 속 깊이 느끼는 것으로 옮겨갔고 오랫동안 해온 흡연이 끝났습니다. 그녀는 그 행동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죠. 진화적 관점에서 뇌의 가장 젊은 부분인 전전두엽피질은 지적 수준에서 담배를 피면 안된다는 걸 이해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담배를 끊게 하고, 두 번째 쿠키를, 세 번째, 네 번째 쿠키를 그만 먹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우린 이걸 인지적 통제라고 부릅니다.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인지를 사용합니다. 불행하게도 전전두엽피질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꺼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별로 도움이 안되죠. 우리 모두 각자의 경험으로 이것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배우자나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움이 안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그냥 어쩔 수 없습니다. 전전두엽피질이 꺼져버리면 오래된 습관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행동을 깨뜨리는 게 매우 중요한 겁니다. 우리가 습관으로부터 무엇을 얻는지 보는 것은 습관을 더 깊이 있는 수준에서 이해하고 뼈 속 깊이 알 수 있게 합니다. 참거나 행동을 자제하도록 강제하지 않아도 되게 말이죠. 애초부터 행동을 하는 것에 흥미를 덜 가지는 겁니다. 이게 마음챙김 훈련의 전부입니다. 우리의 행동에 깊숙히 빠져버리면 무엇을 얻게 되는지 명확히 봄으로써 본능적으로 그것에 환멸을 느끼고 환멸을 느끼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내려놓는 것이죠. 마법처럼 뿅 하고 갑자기 담배를 끊게 된다는 게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가 하는 행동의 결과를 더 많이, 더 명확하게 학습하게 되면서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새 습관을 형성합니다. 여기서 역설적인 건 마음챙김이 시시각각 우리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가까이 다가가고 개인적으로 많은 흥미를 갖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불쾌한 욕구를 최대한 빨리 없애려고 하는 것보다 우리의 경험을 자발적으로 마주보고 대면하려는 마음이죠. 경험을 대면하려는 자발적 의지는 자연적 보상을 가져다주는 호기심에 의해 지탱이 됩니다. 호기심은 어떤 느낌일까요?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호기심을 갖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욕구가 육체적 감각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아 이게 긴장감이구나, 이게 불안감이구나, 이렇게요. 그리고 이 육체적 감각들이 일시적이라는 걸 깨닫기 시작합니다. 이 작은 단편의 경험들은 우리가 거대하고 무서운 욕구에 목이 메어 휘청거리지 않고 시시각각 헤쳐나갈 수 있는 경험들입니다. 다른 말로, 호기심을 갖게 되면 우리는 오래된, 두려움에 기초한 반작용적인 습관 패턴에서 벗어나 실재가 됩니다. 우리 내면에 있던 과학자가 되어 다음 데이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게 되죠. 이것이 행동에 영향을 주기엔 너무 단순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연구에서 마음챙김 훈련이 금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보다 2배 더 도움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경험 많은 명상가들의 뇌를 연구했을 때 내정상태회로(DMN)이라고 하는 자기지시적 처리를 담당하는 신경망의 일부분이 작동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최근의 한 가설에 따르면 이 신경망의 한 부분인 대상피질은 욕구를 가지는 것만으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그것에 휩쓸려 빠져들었을 때 우리를 기만합니다. 반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자각적으로 호기심을 갖는 것만으로 그만 내려놓고 그 과정에서 빠져나오면 대상피질은 잠잠해집니다. 우리는 지금 이 핵심적 매커니즘을 대상으로 하는 앱과 온라인 마음챙김 훈련 프로그램을 시험 중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집중을 방해하는 그 동일한 체계를 흡연이나 스트레스 받을 때 먹거나 그 외의 중독성 있는 행동을 하는 해로운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문맥 의존적 기억에 대해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우리는 이 도구를 가장 의미있는 문맥 안에서 그들의 손 끝에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우린 그들이 담배를 피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먹거나 그 외에 다른 욕구가 나타났을 때 자각적으로 호기심을 갖는 선천적 능력을 이용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담배를 피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먹지 않는다면 다음에 지루해서 메일을 확인하고 싶거나 일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싶거나 운전 중에 강박적으로 문자에 답을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되면 이 자연적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지 한번 보세요. 그냥 그 순간에 몸과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각적으로 호기심을 가지면 끝없고 소모적인 습관의 순환고리를 영속시키는 또 다른 기회가 되거나 거기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문자메세지를 보면 강박적으로 답장을 하고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보다 그 욕구를 깨닫고 호기심을 갖고 내려놓는 기쁨을 느끼고 그걸 반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튤립 한 다발을 사는 데 얼마나 내시겠어요? 몇 달러요? 100달러요? 백만 달러는 어떻습니까? 아마 안 내시겠죠. 그럼, 이 집을 사는 데는 얼마나 내시겠어요? 아님 애완동물 용품을 파는 웹사이트의 지분을 갖기 위해서라면요? 서로 다른 시대의 튤립이나 부동산, 애완용품 사이트의 주식은 모두 자신의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팔렸었습니다. 이들의 가격은 오르고 또 오르다가 갑자기 곤두박질칩니다. 경제학자들은 이걸 '거품'이라고 부르죠 '거품'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튤립에서 시작해 보죠. 17세기 네덜란드는 황금기였습니다. 1630년대 암스테르담은 중요 항구이자 상업 요충지였죠. 네덜란드 상인들은 아시아에서 향신료를 대량 수입했습니다. 유럽에 내다 팔아 이익을 얻었죠. 암스테르담엔 부유하고 능수능란한 상인들과 무역업자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들은 대저택에 살면서 부를 뽐냈죠. 저택은 꽃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인기 있는 꽃은 튤립이었습니다. 튤립은 무역 선박을 통해 동양에서 유럽으로 넘어왔습니다. 따라서 튤립은 이국적인 꽃으로 여겨졌고 그래서인지 기르기도 힘들었죠. 튤립 한송이를 꽃 피우는데 수년이 걸렸으니까요. 1630년대에 튤립에 모자이크 바이러스가 퍼졌는데 이 바이러스는 튤립을 더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꽃잎에 기다랗게 불꽃 같은 줄무늬가 색색깔로 생긴 것이죠. 보통 튤립보다 훨씬 희귀했습니다. 그 결과 이런 튤립의 가격은 오르기 시작했죠. 튤립의 인기도 더 높아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튤립은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튤립 파동이 벌어지죠. 이 파동은 급격한 가격 상승 흐름과 거기에 많은 돈을 지불하려는 욕구가 더해져 일어납니다. 그 가격은 내재 가치에 비해 과대평가된 값입니다. 90년대 닷컴 열풍과 비슷한 거죠. 새롭고 탐나는 웹사이트 주식이 17세기엔 튤립이었죠. 모두가 갖고 싶어 했습니다. 튤립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가격도 치솟았죠. 튤립 구근 하나가 숙련된 장인 연봉의 열 배가 넘게 팔린 적도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주식의 가격은 투자자의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주식 가격의 상승은 그 회사가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벌 것으로 예상될 때 일어나죠. 투자자들은 더 많은 주식을 사들이려 하고 이런 수요 증가 때문에 가격은 계속 증가합니다. 그럼 투자자들은 다시 부풀려진 이익에 사로잡히는 순환이 이어지죠. 결국 가격은 본래의 가치보다 훨씬 치솟고 거품을 만들어 냅니다. 이 광풍이 사라지고 거품이 터지려면 사회가 이 주식, 혹은 튤립의 가격이 터무니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게 튤립과 닷컴 열풍에 일어난 일입니다. 갑자기 아무도 찾지 않게 됩니다. 가격은 엄청나게 하락하죠. 그리고 펑! 거품이 꺼지고 시장은 붕괴됩니다. 오늘날 학자들은 무엇이 거품을 만드는지 알아내려고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죠. 또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도 말입니다. 튤립 파동은 거품을 설명하는 이론들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죠. 2000년대 후반의 부동산 거품 위기 같은 일들 말입니다. 경제는 앞으로도 호황과 불황을 반복할 것입니다. 그러니 다음 번 열풍이 시작되기 전 또는 앞으로 거품이 꺼지기 전에 스스로에게 튤립 한 다발을 선물해 보세요. 지금은 적당한 값을 치르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 소리는 무엇일까요? 누구에게 묻는지에 따라 관절이 부딪치는 소리를 부드럽고 이완되는 소리, 또는 속이 뒤집어지도록 불쾌한 소리라고 말합니다. 정말로 생각해봅시다. 이 소리는 무엇일까요? 왜 관절을 구부리면 이런 소리가 나게 될까요? 과학자들은 몇 가지 이유를 제안하였습니다. 인대를 갑자기 뻗어서 소리가 나거나 몇몇 경우에는 뼈끼리 부딪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관절을 뻗을 때 거품이 터지는 소리가 나는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바로 그 안에 거품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손가락 관절이 꺾기 제일 쉬운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목과 등에 있는 척추뼈의 관절들을 꺾습니다. 심지어 엉덩이, 손목, 어깨와 다른 여러 부위들까지 말이죠. 이 관절들은 모두 활액막 관절입니다. 그것은 몸에서 가장 유연합니다 두 뼈 사이의 공간은 점성이 있는 액체인 활액으로 채워져 있는데 이 활액은 히알루론산과 루브리신 같은 긴 윤활 분자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활액은 다소 노른자위의 질감과 비슷합니다. 활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뼈의 완충작용과 서로 미끄러져 움직이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또한 활액은 식세포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들은 관절 끝에 있는 뼈나 연골의 잔해를 청소합니다. 하지만 손가락 관절을 꺾기에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몸에 있는 다른 유체들처럼 그것들은 많은 용해된 가스 분자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절을 꺾는 사람들은 만족스런 터지는 소리를 내는 방법을 압니다. 관절을 원래 뻗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뻗거나 손가락을 반대로 꺾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렇게 하면 뼈들은 서로 더 멀어지게 됩니다. 뼈 사이의 공간은 늘어나지만 활액의 양은 일정합니다. 이는 낮은 압력을 가진 공간을 만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활액에서 용해된 가스들이 나오게 됩니다. 마치 탄산음료 뚜껑을 열었을 때 탄산 가스가 쉬익 하는 소리를 내는 것 처럼 말이죠. 관절 안에서는 가스 형태에서 터지는 소리와 함께 거품을 형성합니다. 하지만 거품은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습니다. 거품 주위의 활액들은 거품이 터질 때까지 압력을 줍니다. 거품을 형성했던 가스들은 활액의 빈 공간을 통해 흩어지게 되고 약 20분에 걸쳐 활액에 천천히 용해됩니다. 이는 같은 관절에서 계속해서 소리를 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몇몇 과학자들은 실제로 두 소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거품이 형성될 때, 다른 하나는 거품이 터질 때 나는 것입니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일시적으로 공간을 늘리는데 이는 손가락, 목, 등을 계속해서 꺾는 사람들이 이런 습관이 관절이 더 느슨하고 유연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관절을 꺾는 것이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하는 말을 걱정해주는 친척들이나 짜증이 난 동료로부터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도날드 엉거라는 의사도 역시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어머니의 경고를 반증하고자 결심하여 그의 왼손의 관절을 50년 동안 반복적으로 꺾었습니다. 그의 오른손 관절은 꺾지 않으면서 말이죠. 3만 6천 5백번을 꺾은 후에도 양손은 관절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엉거는 이처럼 과학에 대한 헌신으로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이그노벨상을 수여받게 됩니다.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의 패러디인데 엉뚱하게 보이지만 매혹적이고 과학적인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엉거는 그의 결과가 시금치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과 같은 부모들의 믿음에 대한 연구를 자극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나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관절을 따각 소리내는 것에 대해 한 연구는 관절을 늘어나게하고 거품이 터지도록 하는 것이 손을 붓게하고 쥐는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명된 가장 큰 위험은 주변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한 중세 영국이라는 나라는 얼음좀비의 공격을 받은 적도 용에게 시달린 적도 없지만 두 귀족가문의 권력다툼 때문에 소란스러웠던 적은 있습니다. 몇 세대에 걸쳐 이어진 싸움은 수많은 인물들과 복잡한 이해관계 끊임없는 신의와 배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 같다면 장미전쟁으로 알려진 이런 일련의 역사적 분쟁이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발단은 1377년 에드워드 3세의 죽음이었습니다. 에드워드 3세의 맏아들은 아버지보다 일찍 세상을 떠나서 그의 열 살짜리 아들 리처드 2세가 삼촌 셋이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왕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한 세대를 통째로 건너뛴 왕위 세습의 결과로 다른 아들들의 후손이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게 되는데 특히 셋째 아들에서 시작된 랭커스터 가문과 넷째 아들에서 시작된 요크 가문이 그랬습니다. 뒤이어 벌어진 전쟁의 이름도 두 가문의 문장에서 따왔는데 요크가가 흰 장미, 랭커스터가가 붉은 장미였습니다. 먼저 왕관을 차지한 것은 랭커스터가였습니다. 1399년 사촌인 헨리 4세가 리처드 2세를 쫓아낸 것이죠. 가끔 분란이 있었지만 랭커스터가의 통치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1422년 헨리 5세가 군사작전 도중 목숨을 잃고 젖먹이였던 헨리 6세가 왕이 되기 전까진 말입니다. 나약한 왕이었던 그는 신하들에게 이러저리 휘둘렸는데 프랑스의 지지를 얻는다는 말에 앙주의 마거릿과 결혼합니다. 마거릿은 아름다웠지만 야망이 큰 여자이기도 해서 자기 세력에 위협이 될 만한 이들을 가차없이 탄압했는데 가장 못 미덥게 생각한 인물이 요크가의 리처드였습니다. 그는 왕의 측근이자 충성스러운 장군이었는데 왕비의 계략 탓에 권력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대신 그녀는 서머싯 백작과 서퍽 백작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리처드는 프랑스와의 전쟁에서의 미숙한 대응을 비난했다가 궁에서 추방당하고 아일랜드로 유배됩니다. 한편, 군대가 패배를 거듭하고 마거릿과 그녀의 무리들이 부패한 정치를 일삼자 사회적인 불만이 팽배했습니다. 이때 혼란을 틈타서 리처드는 군대를 이끌고 돌아와 서머싯 백작을 잡아들이고 왕정을 개혁하려 합니다. 원래의 계획은 실패했지만 곧 기회가 찾아옵니다. '호국경'이라는 칭호를 받아 정신이 이상해진 헨리 6세 대신 섭정을 맡은 것입니다. 그러나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왕은 갑자기 제정신이 돌아왔고 왕비는 그에게 리처드의 개혁을 번복하라고 설득합니다. 리처드는 몸을 피했다가 다시 한번 군대를 일으킵니다. 바로 왕권을 장악하진 못했지만 그는 '호국경'으로 재임명됐고 리처드와 그 후계자들은 왕위 계승권을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머리에 왕관을 쓰는 대신 머리가 장대에 꽂히게 됩니다. 여왕측 세력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결과였습니다. 결국 그의 아들이 왕이 되는데 그가 바로 에드워드 4세입니다. 에드워드 4세는 랭커스터가와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둡니다. 헨리 6세는 포로로 붙잡히고 마거릿은 아들을 데리고 해외로 망명했는데 아들 웨스트민스터의 에드워드는 잔인하기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왕은 치명적인 정치적 실수를 저지르는데 원래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프랑스 공주가 아니라 힘없는 가문의 미망인과 몰래 결혼식을 올린 것입니다. 그 결과 가장 큰 지원군이었던 워릭 백작이 등을 돌립니다. 워릭 백작은 랭커스터 가문과 손잡고 형을 질투하던 동생 조지까지 그들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잠시였지만 헨리 6세를 다시 왕위에 앉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진 못햇습니다. 에드워드 4세는 왕위를 탈환했고 랭커스터가의 왕자는 전투 도중에 사망했으며 포로로 잡혀있던 헨리 6세도 얼마 안 있어 숨을 거둡니다. 에드워드 4세의 통치는 이후 평화로웠습니다. 허나 그가 죽은 1483년부터 다시 유혈 사태가 벌어집니다. 원래대로라면 12살인 아들이 그의 뒤를 이어받아야 했지만 선왕의 동생 리처드 3세가 조카의 앞을 막아섭니다. 비밀결혼으로 태어났기 떄문에 정통성이 없다는 것이었죠. 그는 섭정을 자처한 후 조카들을 감옥에 보내버립니다. 그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얼마 후 왕자들은 행방불명됐고 리처드 3세의 권력은 안정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몰락은 불과 2년 만에 찾아옵니다. 영국해협이라는 좁은 바다 건너에서 말이죠. 헨리 튜더는 초대 랭커스터 공의 직계 후손이었는데 아버지가 반역으로 죽임을 당하자 해외로 망명해 살았습니다. 그러다 리처드 3세가 집권하고 요크 가문 내에 분열이 생기자 튜더의 왕위 계승을 지지하는 세력이 커집니다. 1486년 그는 프랑스에서 군대를 이끌고 해협을 건너와 리처드 3세를 몰아냅니다. 사라진 왕자들의 누이인 요크가의 엘리자베스와 결혼해서 헨리 7세가 된 그는 두 개의 장미를 하나로 합쳤고 백 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은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우리는 역사 속 전쟁을 보면서 싸움의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미전쟁이나 그에 기반한 '왕좌의 게임'은 승리라는 게 얼마나 불확실하고 동맹이란 게 얼마나 불안정한지 왕의 권력마저 계절의 변화만큼 변덕스럽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역사상 가장 큰 부자가 누군지 묻는다면 당신은 누구를 말씀하시겠습니까? 어쩌면 억만장자 은행가 또는 기업의 거물을 말하시겠죠 마치 빌 게이츠나 존 록펠러 같이 말이죠 아프리카의 왕 무사 케이타 일세는 어떨까요 서기 14세기에 말리제국을 통치했는데 왕중의 왕이였던 만사 무사는 그에게 축적된 많은 재산으로 그를 이제껏 살았던 가장 부유했 던 사람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광대한 재산은 그의 부유한 유산의 일부일 뿐이었습니다 1312년에 만사무사가 집권할 때부터 기아와 내전들로인해 많은 유럽 국가가 고통받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아프리카 왕국들이나 이슬람권은 번성했습니다 그때 만사무사는 산물들을 가져다 번창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의 왕국으로 전략적으로 팀북투시와 합병하여 가오시의 통치권을 재설립함으로써 중요한 무역로에 대한 통치권을 얻었습니다 지중해와 서아프리카 해안사이에서 계속적인 확장으로, 말리제국의 영토를 극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말리제국은 천연자원들로 풍부했는데 예를 들어 금과 소금이 있었고 1324년에 세계는 처음으로 만사무사의 재산규모를 알게 되었는데 그가 순례여행을 메카로 갈 때였습니다. 예산을 짜서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아니었고 그는 눈으로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늘어선 낙타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이 여행에 대해서는 거의 구두증언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여기저기 기록들로 남아있는데 그래서 정확한 세부사항 은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사치스러운 규모에 대하여는 기록들이 일치합니다. 연대기 작가들은 수천명의 군사 수행단들을 묘사하는데 시민들과 노예들과 금 지팡이를 들고 훌륭한 비단옷을 입은 500명의 사자들과 엄청난 금괴들을 운반하는 수많은 낙타와 말들입니다. 카이로와 같은 도시들에서 멈출 때 만사무사가 엄청난 양의 금을 소비했다고 전해지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거나 기념품들을 사고, 가는 길을 따라서 사원들을 짓는데 소비했다고 전해집니다. 사실 그의 소비가 지역경제를 불안정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엄청난 물가인상을 일으키면서 말입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이 여행은 일년이 넘게 걸렸고 만사 무사가 돌아올 당시엔 그의 놀라운 재산에 관한 일화들은 지중해의 항구들로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말리 국왕은 전설적으로 남게되었고, 1375년에 카탈란 아틀라스와 함께 강화됨으로써 중세유럽의 가장 중요한 세계지도들 중 하나에 , 왕이 홀과 빛나는 금덩어리를 들고있는걸로 묘사되었습니다. 만사무사는 자신의 제국과 그 자신을 지도에 그대로 넣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인 부만이 왕의 관심사만는 아니었습니다. 독실한 무실림으로서 그는 팀북투에 특별한 관심을 두었는데, 그곳은 이미 합병하기 이전부터 종교의 중심지였습니다. 그가 순례에서 돌아왔을때, 그는 멋진 징게르 베르사원을 그 곳에 지었는데, 안달루시안 건축가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주요 대학을 설립하였고, 게다가 도시의 명성을 상승시켰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있는 이슬람계의 학자들과 학생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만사 무사덕분에 제국이 도시화 되었는데 학자들과 사원들로 많은인구가 도시로 빽빽하게 들어섰습니다. 왕의 부유한 유산은 다음 세대들까지로 지속되었고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그 곳엔 묘들과 도서관들과 사원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말리 역사의 전성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하는 오해는 만약 당신이 꼼꼼히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거나 주말계획을 아주 세세히 세운다면 강박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OCD는 강박증의 약자인데 심각한 정신의학적 문제로 사회와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흔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 자, 그럼 미신의 정체를 드러내보자. 첫번째 : 반복적이거나 의례적 행동은 강박증과 동의어이다. 이름이 의미하듯이 강박증은 두가지 면이 있다. 강박관념으로 알려진 침투적인 생각, 형상, 충동, 그리고 강박적인 행동은 강박증에 의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어난다. 강박증과 관련된 비슷한 행동, 즉 과도하게 손을 씼거나 반복적으로 어떤 일을 확인하는 것은 강박관념 혹은 강박행동 경향의 예가 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경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질병은 훨씬 드물고 사람을 굉장히 쇠약하게 만든다. 강박증을 가진 사람은 강박적 생각과 행동을 거의 혹은 전혀 조절할 수 없고 시간낭비를 하게 되고 일과 학교, 사회 생활에 방해 받게 되며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일으킨다. 이러한 진단기준이 강박증을 가진 사람과 단지 좀 꼼꼼한 사람이나 위생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구분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 : 강박증의 주증상은 손을 지나치게 씻는 것이다. 비록 대중에게는 강박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 손을 씻는 것이지만 강박관념과 행동은 많은 다른 형태를 보일 수 있다. 강박관념은 오염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 다른 이들을 해치는 것에 대한 걱정 숫자, 무늬, 도덕, 성적 정체성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강박 행동은 과도한 세척이나 이중 확인부터 까다로운 물건정리 혹은 미리 정해진 양식대로 걷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세번째 : 강박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강박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강박 관념과 행동 사이의 관계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비이성적임을 알면서도 이러한 생각과 행동을 피할 수 없는 것이 강박증이 정신적 고통을 일으키는 이유의 일부이다. 강박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비이성적 생각에 기반을 둔 불안과 그에 대한 반응 조절이 어려워 미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럼 무엇이 강박증을 일으키는가? 절망적이지만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른다. 하지만 몇 가지 실마리가 있다. 강박증은 신경생리학적 이상으로 간주된다. 다른 말로 강박증은 뇌가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내장되어 있음을 연구결과로 보여준다. 연구는 뇌의 세 부분이 사회적 행동과 복잡한 인지 계획, 수의적 움직임, 그리고 감정적 동기적 반응과 관련된다고 한다. 수수께끼의 또 다른 조각은 강박증이 세로토닌 저하와 관련된다는 것으로 세로토닌은 뇌 구조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전달물질로 필수적인 과정의 조절을 돕는데 기분, 공격성, 충동 조절, 수면, 식욕, 체온, 통증 같은 것이다. 그러나 세로토닌과 뇌 일부분의 활성화가 강박증이나 질병의 이해되지 않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일까? 아마도 뇌에 대하여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될 때까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좋은 소식은 강박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있다는 것이다. 뇌 세포에 의한 재흡수를 제한해서 뇌 안의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거나 불안에 점차적으로 둔감하게 만드는 행동 치료 그리고 일부의 경우에는 전기치료,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강박증은 수술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뇌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 명령에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강박증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도움을 구하는 원동력이 되고 뇌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는 결국 우리가 찾는 답을 줄 것이다. 1997년,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에서 젊은 브라질 선수,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35미터 거리에서 프리킥을 준비합니다. 골대로 가는 직선 경로는 없었습니다. 카를루스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도전합니다. 그의 킥은 공을 선수들 옆을 지나게 했지만 경계를 벗어나기 직전에 좌로 꺾었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뉴턴의 운동 제 1법칙에 의하면, 물체는 외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는 이상 가던 방향과 속도로 운동합니다. 카를루스가 공을 찼을 때, 그는 방향과 속도를 부여했습니다. 어떤 힘이 공의 방향을 바꾸게 해서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멋진 득점 중 하나로 기록되었을까요? 트릭은 회전이었습니다. 카를루스는 공의 우측 하단을 찼습니다. 공을 오른쪽 높이 보냄과 동시에 그 축을 기준으로 회전하게 했죠. 공은 직선 경로로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공기가 양쪽에서 흘러서 공의 속도를 느리게 했죠. 한 쪽에서는 공기가 공의 회전과 반대로 흐름으로써 압력을 높였고, 반대 쪽에서는 공기가 회전과 같은 방향으로 흐름으로써 낮은 압력을 만들었습니다. 이 차이는 공이 압력이 낮은 쪽으로 꺾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현상을 마그너스(Magnus) 효과라고 부릅니다. 바나나 킥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종류의 킥은 자주 시도되고, 아름다운 경기를 아름답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장애물을 피하고 다시 골대 안으로 들어가게 공을 꺾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너무 높다면 골대 위로 넘어가 버리고, 너무 낮다면 골대에 닿기 전에 땅에 떨어집니다. 너무 치우친다면 골대에 닿지도 못할 것이고, 덜 치우친다면 수비수들이 막을 것입니다. 너무 느리다면 너무 일찍 꺾어지거나 꺾어지지 않고, 너무 빠르다면 너무 늦게 꺾어집니다. 이와 같은 물리 법칙이 또다른 불가능해 보이는 득점을 가능케 했습니다. 바로 어시스트 없는 코너킥이죠. 마그너스 효과는 아이작 뉴턴 경에 의해 처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670년 당시 그는 테니스를 치다가 발견했죠. 이러한 것은 골프공, 프리즈비, 야구공에도 적용됩니다. 모든 경우에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공의 회전은 주위의 공기흐름에 압력차를 만들고, 그것은 회전 방향으로 공을 휘어지게 합니다. 여기서 질문. 이론적으로 공을 충분히 강하게 찬다면 부메랑처럼 다시 당신에게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아닙니다. 공이 충격 때문에 산산조각나거나,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공기가 공을 느리게 하면서 공이 굴절되는 각도는 점점 커질 것입니다. 마지막에 멈출 때까지, 점점 더 작은 원을 돌게 만들죠. 그리고 그런 나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카를루스의 킥보다 공을 15배 이상 더 빠르게 회전시켜야 하죠. 행운을 빕니다. 100명의 사람이 사는 섬이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런데 그 섬에는 우수한 논리학자들이 미친 독재자에 의해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곳에는 한 가지 이상한 규칙을 제외하고는 탈출구가 없습니다. 모든 수감자는 밤에 보초에게 가서 석방을 요청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사람이 초록색 눈을 가지고 있다면 석방됩니다. 하지만 만약 아니라면 화산에 던져지게 되지요. 공교롭게도 100명의 수감자들은 모두 초록색 눈을 갖고 있으나 그들은 태어날 때 부터 그곳에서 살아왔고 독재자는 그 수감자들이 절대로 자기 눈의 색을 모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곳에는 거울같은 물건이 없고 모든 물은 불투명한 용기에 담겨 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은 서로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수감자 수를 셀 때 서로를 보는데도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공할 거라는 확신 없이는 섬을 떠나려는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인권 단체로부터의 심한 압력으로 인해 독재자는 당신이 섬에 방문하는 것과 수감자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마지못해 허락하는데 여기에는 이런 조건이 붙지요. '당신은 단 한 문장만을 말할 수 있으며' '수감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줄 수 없습니다.' 독재자의 화를 돋우지 않으면서 수감자들의 석방을 돕기위해 당신은 뭐라고 말 할 건가요? 신중하게 생각한 이후에 당신은 수감자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 중 적어도 한 명의 눈은 초록색 입니다." 독재자는 의심스러워했지만 당신의 말이 어떠한 새로운 정보도 주지 않았다는 것에 안심하지요. 당신이 떠나고, 여전히 섬의 생활은 예전과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방문하고 난 뒤 100일째 날 아침에 모든 수감자들은 탈출했습니다. 모두가 전날 밤에 석방을 요구 한 것이지요. 당신은 어떻게 이 독재자에게 한 방 먹인 걸까요? 먼저 이 수수께끼에서 수감자의 수는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아드리아와 빌 이 두 명만이 섬에 있다고 해 봅시다. 서로는 상대방의 눈이 초록색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 상대방이 초록눈을 가진 유일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도 알지요. 첫째 날 밤, 그들은 모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그들이 서로를 봤을 때 그들은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됩니다. 아드리아는 생각하지요. '빌이 본 내 눈이 초록색이 아니라면' '초록눈을 가진 그 최소 한 사람은 자신이라는 걸 알았을 테고' '첫날 저녁에 떠났을 거야.' 빌도 동시에 아드리아와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떠나지 않고 기다렸다는 사실은 둘 다 초록색 눈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둘째 날 아침, 그들은 모두 떠나 있겠지요. 이번에는 세명의 수감자를 생각해 봅시다. 아드리아, 빌, 그리고 칼은 각자 상대방의 초록색눈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머지 사람들의 눈에 초록눈이 한쌍인지 두쌍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전의 경우처럼 첫째 날 밤은 그냥 기다립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도 여전히 확신이 들지 않지요. 칼은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초록눈이 아니라면" "아드리아와 빌은 서로의 초록색 눈을 본 것이고" "이제 둘 다 오늘 밤에 탈출하겠지" 하지만 셋 째날 아침 그 둘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고 칼은 그 둘이 자신의 눈에서도 초록색을 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드리아와 빌도 똑같은 생각을 하겠지요. 그래서 그들은 모두 세 번째 밤에 떠나게 됩니다. 이런 종류의 귀납법을 사용하면 이 형태가 더 많은 수감자의 경우에도 계속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철학자 데이비드 루이스가 고안한 '상식'이라는 개념 입니다. 당신의 진술 그 자체에는 새로운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동시에 전달되면서 새로운 정보가 만들어 졌지요. 이제는 각각의 수감자들은 최소한 한명의 눈이 초록색이란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서로 상대방의 초록눈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방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요. 어떤 수감자도 모르는 사실은 다른 이들이 세고있는 '초록눈의 사람'이 자신인지 아닌지이고 이를 알기 위해서 수감자들의 수만큼 많은 밤들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론 수감자들에게 적어도 99명이 초록색 눈을 가졌다고 말했다면 98일 이라는 시간이 낭비될 필요가 없었겠지요. 하지만 그 미친 독재자의 규칙 아래에서 좀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었지요. 세미콜론은 마치 정체성의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쉼표 위에 마침표를 합친 것처럼 생겼죠. 어쩌면 그 때문에 이 부호들을 종이 조각을 뿌리듯 쓰는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세미콜론을 어떻게 적절히 써야할지 혼동합니다. 사실 세미콜론이 유용한 이유도 역할을 반반씩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쉼표보다는 강하고 마침표보다는 마무리하는 느낌이 덜하죠. 세미콜론은 빈 공간 사이를 채워주며 이로 인해 어떤 명확하고 중요한 임무를 가집니다. 첫째는 쉼표로 장식된 문장 안의 내용을 명백하게 해줍니다. 세미콜론 : 처음에는 이것들이 무서워 보일 수 있지만 그 후에는 깨우침을 얻고 결국 당신은 이 유쾌한 문장부호에 빠져드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쉼표들이 문장내의 서로 다른 부분들을 분리시키지만 어느 부분이 어디에 속하는지 놓치기 쉽죠. 이런 상황을 돕기 위해 세미콜론을 끼워 넣습니다. 목록과 같은 형태의 문장에서 세미콜론은 쉼표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며 문장을 잘라서 구획별로 나누고 함께 있어야 할 항목들끼리 모아줍니다. 세미콜론은 문장을 분해하기도 하지만 연결고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세미콜론의 또 다른 역할은 독립적인 절들을 서로 묶어주는 것입니다. 각각의 문장들이 독립적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세미콜론으로 연결시켜주면 어떤 면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기에 보기나 듣기에 훨씬 좋습니다. “세미콜론은 한 때 저에게 큰 수수께끼였습니다. 어디에 끼워넣어야 할지 몰랐죠.” 이 두 문장은 별개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다른 문장으로 된 긴 목록 안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같은 길이의 내용인데 마침표로 각각 분리된 상태로 말이죠.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단조로워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미콜론은 글을 쓸 때 부드러움과 다양함을 만들어 줍니다. 연관된 절들을 연결시켜줌으로써 말이죠. 세미콜론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아무데나 쓰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미콜론을 사용하는 데 두가지 주요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로, 세미콜론이 목록 안에서 사용되어지지 않는 한 어떠한 면에서든 연관된 절끼리 연결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때는 쓰일 수 없겠죠. "세미콜론은 한 때 저에게 큰 수수께끼였어요; 저는 샌드위치를 정말 먹고 싶어요.” 이럴 때는 마침표가 가장 적합하겠죠. 이 두 문장은 완전히 다른 얘기니까요. 세미콜론의 역할은 두 가지 독립적인 절을 재결합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같은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죠. 둘째로, 세미콜론이 접속사 앞에 위치 하는 것을 볼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and," "but," "for," "nor," "or," "so," "yet. "과 같은 접속사 앞에 말이죠. 거기는 사실 쉼표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문장을 짧게 줄이거나 어떤 변화를 주기 위해 접속사를 세미콜론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렇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 문장부호는 문장에서 명료함, 힘, 스타일을 줄 수 있고 아주 작은 점 하나와 구부러진점 하나에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단지 정확한 위치에 놓여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경제가 성장하게 하고, 이를 지속시키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우리 시대의 중대한 도전입니다. 물론 다른 과제들도 많습니다. 건강 관리, 질병 부담, 전세계적 유행병, 환경 문제, 그리고 급진적 테러리즘도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경제 성장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을 때에 한해서 제가 설명해드린 도전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점은, 경제 성장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하면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지 않는 한 오늘날 전세계에 만연한 다른 까다로운 문제들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건강 관리이든, 교육이나 경제 개발에 대한 것이든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선진적이고 발달된 경제 체제가 금융 위기 이후로 경제 성장에 지속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인가? 이들 경제는 계속해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경제 성장에 핵심적인 세 가지 동력에도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본, 노동, 그리고 생산성 말입니다. 특히 이러한 선진 경제는 계속해서 빚과 적자를 겪고 있습니다. 노동은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 모두에서 감소 및 쇠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산성 또한 정체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는 신흥시장에서 어떻게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요? 전 세계 인구의 90%가 살고 있으며 또한 평균적으로 25살 이하인 인구가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러한 나라에서 가난에서 벗어나고, 한 세대 안에 1인당 소득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년에 7%씩 성장해야 합니다. 거기에 오늘날 가장 큰 신흥 경제, 적어도 5천만이 살고 있는 나라들에서도 분기점인 7%에 도달하는 데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다 나쁜 점은,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 브라질, 심지어 중국 같은 나라도 이러한 7% 선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실제로는 퇴보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경제 성장이 있을 때 국가와 사회는 계층 상승과 기회, 그리고 생활 수준 향상의 선순환을 이룹니다. 성장 없이는 국가가 수축되고 위축됩니다. 경제 통계의 연보 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 그리고 어떤 삶을 사는가 하는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경제 성장은 각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장이 줄어들면 인류 진보에 대한 위험성과 정치적, 사회적 불안정성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사회는 어두워지고, 거칠어지며 작아집니다. 이러한 상황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신흥 시장에 속하는 국가들은 선진국들과 같은 비율로 성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 중에는 이것이 위험한 문제임을 아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고 그런 것에 환멸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의 탓으로 파악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행성의 인구 과잉에 대해 걱정합니다. 또한 UN의 최근 통계와 예측을 보면 인구 증가의 정체기인 2100년 이전에 지구 상의 인구는 110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일이 천연 자원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실 것입니다. 경작 가능한 땅, 마실 수 있는 물, 에너지, 광물 같은 것들 말입니다. 여러분은 환경 악화에도 관심이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어떻게 세계적 기업에 속한 사람이 탐욕스럽고 부패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걱정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께 경제 성장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생활 수준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더 중요한 점은 자본주의가 이끌어 가는 것이 단지 경제 성장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본주의의 정의는, 매우 간략히 말해 생산의 요소들, 이를테면 무역과 산업, 자본, 노동이 국가가 아닌 민간 부문에 맡겨져 있음을 뜻합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경제 성장 그 자체가 아니라 자본주의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더 나은 형태의 경제적 태도로 그것을 추구해야할 것입니다. 경제 성장에는 자본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작동하는 자본주의여야 합니다. 제가 방금 전에 언급했던 것 처럼 자본주의 체제의 핵심은 사적인 행위자들로 규정됩니다. 그런데 심지어 이것 조차도 매우 단순한 이분법입니다. 자본주의는 좋은 것, 자본주의가 아니면 나쁜 것. 실제 체험하기로는 자본주의에는 다양한 정도가 있습니다. 중국 같은 나라들은 국가 자본주의 체제이며 미국 같은 나라들은 좀 더 시장 자본주의입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하는 지금까지의 노력은 중국 같은 나라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나라들은 그다지 시장 자본주의 체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제 관심을 조금 더 순수한 형태의 자본주의에 집중시켜야 하는 진짜 이유와 진짜 고민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 체제에 대해서 말입니다.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자본주의가 다음과 같은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가 부패를 조장하고 있으며 또한 더 나쁘게는 소득 불균형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다수를 희생시킴으로써 소수가 이득을 얻고 있다는 관점입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자본주의를 수정해야 자본주의가 경제 성장을 불러오되 동시에 사회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틀에서 생각해 보기 위하여, 우리는 스스로 다음을 질문해 봐야 합니다. 자본주의가 오늘날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매우 단순하게 말해, 자본주의는 개인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이기적인 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자신의 효용을 최대화했을 때만 그들은 다른 사회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물론 이 체제에서 국가는 세금을 부과하며, 이러한 세입의 일부를 사회적 프로그램에 투자합니다. 정부의 역할이 규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재화에 대한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있음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체제, 두 단계를 통한 이러한 체제를 바탕으로 이제 우리가 어떻게 자본주의 모델을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도전에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가 어떻게 자본주의를 개선할 지 생각하기 위하여 우리는 우익 정책의 관점에서 무엇이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익 성향의 정책들은 조건부 지급 같은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도록 돈을 주거나 상을 주는 방법인데, 이것이 실제로 경제 성장을 일으키는 데에 도움이 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 부모는 그에 대해 돈을 지급받습니다. 혹은 아이들을 접종하거나 예방 주사를 맞도록 하면 그 일을 한 것에 대해 부모가 돈을 지급받습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어쨌든 해야 하는 일들을 하도록 만들기 위하여, 우리가 그들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과는 완전히 별개로 실적에 대해 돈을 주는 것이 실제로 몇몇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멕시코나 브라질, 뉴욕에서의 시험적인 프로그램에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좌익 성향의 정책에서도 장점과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 역할과 책임을 늘려야 하며, 그래서 정부가 너무 좁은 의미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요소에 대한 중재자의 역할에서 더 나아간 것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중국의 성공과 함께 보편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민간 부문의 역할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윤 추기 동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적 프로그램의 전달에 실제로 참여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같은 것들은 비록 작은 규모일지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좌익 성향의 정책들에도 정부와 NGO, 민간 부문 사이의 경계선이 희미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두 가지 좋은 예시로 19세기 미국에서는 기반 시설 건설이 정말로 정부-민간 협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더 최근에는 인터넷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일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근본적인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독단적이거나 불필요하게 이념적인 방법으로는 세계 경제 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도전과 오늘날 세계를 병들게 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효과를 나타낼지에 대해 보다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념이 경제 성장의 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기사니: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의 마지막 말에 대해 성장 또한 하나의 이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시대의 지배 이념일 수 있겠지요. 그러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담비사: 정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미 이에 대해 논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성공을 나타내기 위한 행복이나 다른 측정 지표들, 그리고 생활 수준 향상에 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세계의 빈곤을 줄여 나가기 위하여 우리가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더 열린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노: 그러니까 근본적으로는 성장을 회복시키는 것에 대한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그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 방법,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제 성장을 그 기반에 있는 자원 사용과 어떻게든 분리해내는 것인 듯 합니다.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담비사: 음, 저는 인류의 능력과 창의성에 대해 낙관적인 편입니다. 만약에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유한하고 부족하며, 감소하고 있는 자원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우리 스스로 제약을 두기 시작한다면 많은 거부에 부딪힐 수 있고,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에 대해 우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 클럽도 있고, 세계가 자원 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이전의 여러 주장도 있는데, 저는 이들이 유효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죠. 예를 들어 담수화 기술도 있고, 에너지에 재투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실제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관점에서 저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브루노: 성장을 회복시키는 것과 새로운 방향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당신의 주장이 제게는 마치 더한 자본주의로 자본주의를 수리하겠다고 하는 느낌인데요, 좋은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행동에 가격표를 붙이거나 사회적 문제에 관한 사업에 더 큰 역할을 만들어내는 것처럼요. 이러한 것을 제안하시는 것이 맞나요? 담비사: 저는 우리가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제안하는 겁니다. 저는 현재의 상황이 완전히 경제 성장에 대한 전통적인 모델이 우리가 기대하는 바 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의 사실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경제 체제인 미국은 민주주의 체제입니다. 핵심적인 정치적 입장이 자유 민주주의 체제이고 자유 시장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자유라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요. 미국의 경제적 입장은 자유 시장 자본주의죠. 두 번째로 큰 경제 체제는 중국입니다. 후순위 민주주의 체제이며 국가 자본주의죠. 완전히 다른 모델입니다. 이들 두 나라는 완전히 다른 정치 모델과 완전히 다른 경제 모델이 적용되었는데 소득 분배 불평등 수준은 동일합니다. 지니 계수로 측정되죠. 저는 우리가 이런 점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모델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전혀 명백하지 않으니까요. 우리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관해 더 많은 담론이 필요하며, 더 겸손한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루노: 마지막 질문입니다. 파리에서 제 21차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데 모든 국가와 대표단의 책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담비사: 다시 한 번, 저는 마음을 여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싶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환경 문제에 대한 사안들은 현재 여러 차례 안건에 올랐습니다. 코펜하겐에서도, 1972년 스톡홀름에서도요.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이러한 사안들을 다시 논의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합의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중 일부입니다. 실제로 선진국이 믿는 바와 원하는 바, 그리고 신흥시장 국가 쪽에서 원하는 바 사이에 분립이 있습니다. 신흥시장 국가에서 정치적 불안이 없으려면 이들은 계속해서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선진국들은 이들 국가에 정말로 중요한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이란 이산화탄소 배출을 조절하거나 세계 환경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일부 조절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연구 개발의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도 있죠. 그래서 이들 또한 회의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선진국들 스스로가 수요와 공급 양쪽 면에서 시장에 행하고 있는 스스로의 행위에 대해 비판하지 않고서는 정책을 신흥 시장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브로노: TED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비사: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칼로리에 대해서 항상 듣습니다. 이 쿠키에는 몇 칼로리가 들어 있을까요? 100번의 팔벌려 뛰기를 한다면 몇 칼로리가 소모될까요? 또는 장거리 달리기를 하거나 아니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요? 하지만 칼로리라는 것은 무엇이고 사실상 어느 정도의 칼로리가 필요한 걸까요? 칼로리들은 신체의 에너지 예산을 유지하도록 하는 한 방식입니다. 건강한 신체 균형은 사용한 만큼의 에너지를 다시 받아들일 때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계속해서 몸에 주입하게 되면 초과된 에너지는 우리의 세포 속에서 점차 지방으로 저장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체중이 늘어나죠. 우리가 보충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 살이 빠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소비하고 사용하는 에너지 양을 측정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칼로리라고 부르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음식에서 우리가 측정하는 1칼로리는 또한 킬로 칼로리라고 불립니다. 1킬로그램의 물을 1도 올리는데 필요 한 에너지의 양으로 정의되어집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것은 칼로리 섭취량을 가집니다. 이것은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그 물건의 화학적 결합에 저장되어있는지 측정하죠. 피자 한조각은 평균 272 칼로리를 가집니다. 빵 한 조각에는 78칼로리가 사과 하나에는 52칼로리가 있죠. 에너지는 소화하는 동안에 방출되고 다른 분자로 저장되어 집니다. 그것은 신체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제공되기 쉽게 부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3 가지 용도로 사용되어집니다. 약 10%정도는 소화를 가능하게 하기위해 약 20%는 신체 활동을 위한 연료로 그리고 가장 큰 덩어리인 약 70%는 우리 장기기관과 조직들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데 사용됩니다. 그 세 번째 용도는 당신의 기초 대사율과 관련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먹지않고 돌아다녔다면 당신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 많은 칼로리가 필요할 겁니다 신체 활동과 소화와 같은 요소들을 포함시키면 매일 사람이 필요로 하는 평균 칼로리가 얼마인지에 대해 당신은 공식적인 설명지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2000 칼로리가 남자는 2500 칼로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측정은 평균 몸무게, 신체 활동 그리고 근육량같은 요소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2000 칼로리를 얻으려고 애써야만 하는걸까요? 반드시 꼭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활동을 한다면, 예를들어 트루 드 프랑스 자전거 대회같은 그렇다면 당신은 하루에 9000칼로리 이상을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임신을 했을 경우에도 평소보다 살짝 더 많은 칼로리를 요구하죠. 그리고 노인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느린 신진 대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는 점차적으로 소모되기에, 적은 양의 칼로리로 충분합니다. 당신이 칼로리 계산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영양분표시의 칼로리계산은 음식에 포함된 에너지의 양을 측정하는 겁니다. 실제로 당신이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그것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느냐가 아니고요. 셀러리나 통밀같은 섬유질 음식은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사실상 100 칼로리의 셀러리에서 100 칼로리의 감자칩을 섭취했을 때 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어떤 음식들은 단백질과 비타민같은 영양분을 제공하는 반면에 다른 음식들은 훨씬 적은 영양을 제공하죠. 영양분이 많은 음식들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비만이나 영양실조와 같은 현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완전히 똑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얻은 것과 다른 칼로리를 얻을 지도 모릅니다. 효소 레벨, 장내 박테리아, 창자의 길 이와 같은 변형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모든 개개인이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는 능력이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칼로리는 유용한 에너지 측정법이죠. 하지만 정확하게 우리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칼로리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운동, 음식의 종류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체의 능력과 같은 요소들을 필요로 합니다. 영양분 표시에서 그러한 것들을 잘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가 영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보통 단일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계의 수 많은 나라의 방언들은 서로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또는 초서의 작품과 연관 되어 있을까요? 그 방언들은 어떻게 베어울프 작품의 낯선 단어들과 연관될까요? 답은, 대부분의 언어들과 같이, 영어는 수 세대의 사용자들을 거치며 진화하였고, 시간이 흐르며 큰 변화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 변화들을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현재 시점부터 고대의 근원지까지 언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근대 영어의 많은 단어들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로망스어들과 유사한 단어들을 공유하는 가운데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처럼 그 단어들의 대부분은 원래 일부가 아니었습니다. 대신 그 단어들이 언어에 접목되기 시작한건 1066년 노르만족의 영국 침공부터 였습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노르만족이 영국을 정복하고 영국의 지배층이 되었을 때 그들의 언어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프랑스와 라틴 단어들을 추가했습니다. 그 전에 영국에서 사용되었던 영어에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언어를 고대 영어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베어울프에 사용된 언어입니다. 아마도 그건 친숙하게 안 보일지 모르지만 만약 독일어를 조금 안다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고대 영어가 독일어족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고대영어는 5~6세기에 처음으로 영국제도에 앵글족, 색슨족, 주트족에 의해 도입되었습니다. 그들이 사용했던 독일어 방언들은 앵글로-색슨어가 되었습니다. 8세기에서 11세기의 바이킹 침략자들은 고대 스칸디나비어에서 빌린 차용어를 언어에 추가했고 근대 영어의 뿌리를 보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모든 차용어의 저변에는 프랑스어, 라틴어, 스칸디나비어 등 다른 언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언어학은 문법적인 구조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이해하게 해줍니다. 소리 변화의 형태, 그리고 특정 핵심 어휘이죠. 예를 들어, 6세기 이후 “P”로 시작하는 독일어 단어는 체계적으로 “pf”소리로 변했습니다. 반면 그들의 고대 영어의 같은 단어들은 “P”를 바꾸지 않은 채로 유지되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서, 스웨덴어중 “sk” 소리를 가진 단어는 영어에서는 “sh”소리로 발전되었습니다. 아직도 몇 개의 “sk”로 쓰이는 영어단어가 있습니다. “skirt” 와 ”skull”과 같은 단어들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로부터 직접적으로 차용한 것입니다. “sk”에서 “sh”로 바뀌는 변화뒤에 온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라틴어로부터 유래된 다양한 로망스어와 마찬가지로 영어, 스웨덴어, 독일어, 그리고 다양한 언어들은 기원전 500년전에 게르만 조어의 기원으로 알려진 그들의 공통된 조상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언어는 한번도 기록된 적이 없기 때문에 단지 하부 단어들과 비교하여 복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관성 있는 변화 덕분에 심지어 한 단계 더 나아가는데 똑같은 과정을 사용할 수도 있고 6천년 전 사용된 게르만 조어의 기원을 인도-유럽 공통기어라는 언어까지 추적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있는 폰투스 스텝지역에 말이죠. 이것은 복원된 인도-유럽어족의 조상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쓰여진 거의 모든 언어들과 서남아시아의 큰 부분까지 포함됩니다. 비록 그것은 조금 더 많은 작업을 필요로 하지만 동일한 체계적인 유사성 또는 관련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인도-유럽 언어의 관련 단어 사이에 영어와 라틴어를 비교 하면서 영어에서 “t” 는 라틴어에서 “d”라고 하고 단어의 처음 철자를 영어에서는 'f'로, 라틴어에서는 'p'로 합니다. 힌두어와 페르시아어는 영어의 먼 친적과 같은 관계에 포함됩니다. 켈트족 언어는 지금의 영국 언어를 대체하였습니다. 인도-유럽 공통기어 자체는 더 오래된 고대어에서 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이 역사와 고고학적 증거로 알아낼 수 있는 한계입니다. 많은 비밀들이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인도-유럽어와 다른 주요 어족과 연결고리가 있는지 없는지 언어가 도입되기 전에 유럽에서 사용된 언어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죠. 하지만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전 세계 거의 30억명의 사람들이 6천년의 역사에서 만들어진 같은 단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 할 수 없다는 점이죠. 누군가 당신에게 "똑바로 서! "라고 말하거나 가족식사 시간에 당신의 구부정한 자세에 대해 꾸짖은 적이 있나요? 그런 것이 짜증날지도 모르지만 절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앉을 때나 설 때, 몸을 지탱하는 당신의 자세는 매순간 당신의 몸을 만드는 기본이 되고 당신의 몸이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도 결정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은 무거운 것을 들거나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는 것들이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매일 경험하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중력입니다. 만약 당신의 자세가 이상적이지 않다면, 당신의 근육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만 합니다. 어떤 근육들은 팽팽해지고 유연성이 없어질 겁니다. 다른 근육들은 억제될 겁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잘못된 적응들은 몸에 가해지는 힘을 이겨낼 당신의 신체능력을 손상시킵니다. 나쁜 자세는 당신의 관절과 인대에 부가적으로 무리를 가하고 사고의 가능성을 높이고, 당신의 폐와 같은 장기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연구자들은 나쁜 자세를 척추측만증, 긴장성 두통과 요통과 연관지었습니다. 비록 나쁜 자세가 어떤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자세는 심지어 당신의 감정 상태와 고통의 민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자세를 해야 하는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좋은 자세를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이상하게 앉아 있으면 더욱 나쁜 자세가 됩니다. 아래를 쳐다보게 하는 컴퓨터나 이동식 기기 사용도 그렇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사람들의 자세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자세는 무엇일까요? 당신이 앞이나 뒤에서 부터 척추를 보면 33개의 척추뼈 모두가 일렬로 되어있는 모습이 나타나야만 합니다. 하나는 당신의 목에서, 어깨에서, 또, 작은 곡선 하나는 당신의 등에서 이렇게 측면에서 척추가 3가지 곡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이 S자 모양의 척추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아기들의 척추는 C자 모양의 한가지 곡선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곡선들은 대게 12-18개월에 생성됩니다. 근육 강화 또한 마찬가지죠. 이런 곡선들은 우리가 똑바로 서서 걷고 뛰는 활동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흡수하는 것을 돕습니다. 만약 곡선들이 적절하게 배열된다면, 서 있을 때 당신의 어깨의 한 지점에서 부터 엉덩이 뒷 부분 앞 무릎 그리고 발목의 몇인치 앞까지 쭉 직선을 그릴 수 있을 겁니다. 이것들은 적은 양의 피로와 근육압박으로 몸을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해줘 당신의 무게중심을 지지해 줄 것입니다. 앉아있을 때, 목은 앞으로 기울지 않고 수직으로 곧게 뻗어져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팔꿈치는 트렁크를 향해야 하고, 어깨는 안정된 상태여야 합니다. 앉아있을 때, 발바닥을 바닥에 놓고, 무릎을 알맞은 각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자세가 이처럼 훌륭하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신의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재설계하세요. 모니터 화면을 당신의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로 조정하세요. 손목과 팔꿈치처럼 인체의 도움을 주며 몸을 지탱하는 여러분 몸의 모든 부분들을 확인하세요. 목을 받치기 위해 측면을 보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놓고 잠을 자세요. 낮은 굽의 신발과 운동화를 신으세요. 전화를 할 때에는 헤드셋을 사용하세요. 그러나 이것으로는 좋은 자세를 갖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근육과 인대를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로, 좋은 자세를 가지고 오랜시간 가만히 있는 것은 나쁜 자세를 가지고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몸에 더 안 좋습니다. 현명하게 움직이세요. 들고 있는 것을 몸과 가깝게 하세요. 책가방은 등 가까이 균형 있게 매세요. 당신이 오래 앉아 있었다면 가끔씩이라도 일어나서 돌아다니세요. 그리고 운동을 하세요. 근육의 사용은 당신의 관절, 뼈, 뇌 그리고 심장 뿐만 아니라 당신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근육들을 강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 걱정된다면 신체 치료사를 만나보세요. 여러분은 바른 자세로 서야 하니까요. 리마에 살던 소년인 저에게 할아버지께서 스페인의 페루 정복에 대한 전설 하나를 얘기해 주셨어요. 잉카제국의 황제 아타후알파는 포로로 잡혀 살해당했고 피자로와 그의 정복자들은 부를 얻게 되었죠. 그들의 정복에 대한 얘기들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금과 영광을 갈구하는 새로운 시대를 불러왔습니다. 그들은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잉카민족들에게 물었죠, "우리가 정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문명이 어딨지? 더 많은 금은 어딨어?" 잉카민족은 복수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말했죠, "아마존 숲으로 들어가세요. 거기서 원하는 금을 모두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파이티티라는 도시가 있는데 스페인어로는 '엘 도라도'라고 불리죠. 도시 전체가 황금으로 만들어졌어요." 스페인 사람들은 정글 속으로 들어갔고 돌아온 단 몇 명의 생존자들은 위대한 주술사, 독화살을 지닌 전사들, 태양을 가릴만큼 높고 큰 나무들, 새들을 잡아먹는 거미들과 사람을 통째로 삼키는 뱀들, 또 끓어오르는 강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죠. 이 모든 건 어릴 적 추억으로 남겨졌고 세월이 흘렀어요. 저는 지금 SMU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페루의 지열 에너지를 공부하고 있는데 순간 그 전설이 떠올랐고 제 자신에게 묻기 시작했죠. 정말 끓어오르는 강이 있을까? 대학 동기들과 정부, 정유, 가스 및 채광 회사들에게 물어봤지만 아니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그럴만도 하죠. 끓어오르는 강들이 실존하기는 하지만 주로 화산과 관련있었죠. 굉장히 강한 열원이 있어야 그렇게 큰 지열의 특징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 빨간 점들이 다 화산들인데 보시다시피 아마존이나 페루에는 화산들이 없어요. 그래서 끓어오르는 강을 예상할 수 없는거죠. 이 얘기를 가족 모임에서 말하는데 우리 이모가 말씀하셨어요, "아니야 안드레, 내가 가본 적 있어. 그 강에서 수영한 적도 있는데?" (웃음) 그러자 이모부도 끼어드셨어요, "안드레, 이모가 장난하는게 아니야. 비가 굉장히 많이 온 후에만 수영을 할 수 있어. 굉장한 힘을 지닌 주술사가 강을 지키고 있지. 그리고 그 주술사의 아내가 네 이모랑 친한 사이란다." (웃음) "뭐라고?" 과학적 회의에도 불구하고 화산 중심부에서 700km나 떨어진 정글 안으로 이모와 함께 들어갔죠. 내심 "아마존의 따뜻한 물줄기"를 정말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요. 바로 그때... 어떤 소리가 들렸어요. 낮은 물소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더 커졌죠. 마치 바다의 파도들이 계속해서 밀려오는 것 같은 소리였어요.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연기같은 수증기가 나무 사이로 보였죠. 그리고 이런 광경이 펼쳐졌어요. 저는 바로 온도계를 꺼내 강의 온도를 잰 결과 섭씨 86도였습니다. 끓는 물의 섭씨 100도와는 조금 차이가 나지만 굉장히 가깝죠. 강은 뜨겁고 빠르게 흘렀어요. 주술사의 제자를 따라서 가장 신성하게 여겨진다는 강의 위 쪽으로 올라가보니 정말 특이하게도 처음엔 차가운 물줄기로 흐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야쿠마마, 즉 물의 어머니이자 거대한 뱀의 영혼이라고 여겨지는 야쿠마마의 집입니다.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낳는다고 하죠. 그래서 여기에는 뜨거운 온천물이 차가운 물줄기와 섞이는 전설이 실화가 되는거죠.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웃음) 차 한 잔 좀 달라고 부탁했더니 머그컵과 티백을 주고선 강쪽을 가리키더군요. 대부분의 온천수와는 달리 놀랍게도 강물은 깨끗하고 맛이 좋았어요. 정말 놀라웠던건 이 지역 사람들은 항상 이 곳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강을 본 외부인도 아니었고요. 이 사람들에게 강은 그냥 일상생활의 하나였던 거예요. 강의 물을 마시고, 그 수증기를 들이키고, 요리를 하는데 쓰고, 청소할 때 쓰고, 심지어는 약을 만들 때 쓰기도 하죠. 마치 강과 정글을 연장한 듯한 주술사를 만났을 때 그는 저의 의도가 뭔지 묻고 제 대답을 주의해서 들었어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사실 저 정말 무서웠거든요 미소를 지으시더니 그냥 웃음을 터뜨리셨어요. (웃음) 주술사는 제게 강물을 연구할 수 있는 허락을 주며 한 가지 조건을 걸었는데, 연구실에서 강물을 분석한 뒤 제가 세상 그 어디에 있던 다시 땅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거였어요. 주술사가 말하길, 그래야만 강물이 다시 집으로 찾아올 수 있다고요. 저는 2011년의 처음 방문 뒤, 매 년 다시 찾아갔고 현장 작업은 정말 흥미롭지만 힘들면서 때론 위험하죠.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에 이야기가 실린적도 있어요. 종이 한 장 크기의 작은 바위에서 반바지와 샌달 차림으로 섭씨 80도의 물줄기와 거의 끓어오르는 온천 사이에서 옴짝달싹도 못하고 있던 적이 있어요. 그 뿐만 아니라, 아마존 열대 우림이었죠. 비가 너무 내려서 앞을 볼 수도 없었어요. 기온 차가 너무 심한 나머지 모두 하얗게만 보였죠. 장난 아니었어요. 몇 년이 지난 지금, 저의 지구 물리학 및 지구 화학적 연구 자료를 출판하려고 해요. 그리고 이 TED강연에 참가하신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그 발견들을 조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강은 전설이 아닙니다. 깜짝 놀라셨죠? (웃음) 제가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인공위성 사진의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잘 볼 수 없었고 괜찮은 지도 하나 없었죠. 구글 어스 팀의 도움으로 이제는 이 것이 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원래 강의 이름인 샤나이-팀피쉬카는 "태양 열로 끓였다"라는 뜻이 있는데, 왜 강이 끓어오르는지 궁금했던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고, 인류는 주변에 있는 세상을 항상 설명하려 했다는 뜻이죠. 그래서 강은 왜 끓어오르는걸까요? (끓는 소리) 사실 이 영상을 찍는데 3년이나 걸렸어요. 단층에서 비롯된 온천이에요. 우리의 혈관과 동맥에 뜨거운 피가 흐르듯이, 지구 또한 갈라진 단층 사이로 뜨거운 물이 흘러요. 이런 물줄기가 지면으로 올라오면 지열 현상이 나타나게 돼요 분기공, 온천, 이 경우에는 끓는 강이죠. 정말 더 놀라운건 이 곳의 크기예요. 다음에 길을 건너실 때,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강의 대부분은 2차선 도로보다 더 넓고 6.24km나 뜨겁게 흘러요. 정말 대단하죠. 지금 이 무대보다 더 큰 온천들도 있고, 여기 보시는 폭포는 6미터나 되는데 전부 거의 끓어오르는 뜨거운 물이죠. 강의 온도를 재는 게 현장 작업 중 가장 힘든 일이었지만 결과물이 너무 굉장했어요. 죄송해요. 지질학자라 어쩔 수 없네요. 이런 놀라운 패턴을 보였죠. 강물은 처음 차갑게 시작해서 뜨거워졌다가, 다시 식었다가, 뜨거워졌다가, 다시 식은 다음, 또 다시 뜨거워진 후, 이 아름다운 감소 곡선을 그리고 차가운 강으로 세차게 떨어지죠. 여러분 모두가 지구 과학자는 아니니 일상 언어로 다시 말씀드릴게요 커피는 누구나 다 좋아하죠. 그쵸? 좋아요. 커피 한 잔은 대부분 섭씨 54도, 좀 더 뜨거운 컵은 60도 정도죠. 커피로 설명해본다면, 강은 이렇게 흘러가요. 여기는 뜨거운 커피, 여기는 좀 더 뜨거운 커피, 그리고 여기 한 부분에서는 좀 더 뜨거운 커피보다 강물이 더 뜨거운게 보이죠. 그리고 이건 강물의 평균 온도예요. 제일 정확한 지열 온도를 재기 위해 일부러 건기에 온도를 쟀거든요. 하지만 여기 보이지 않는 특별한 숫자가 있어요. 그 숫자는 섭씨 47도인데, 그 온도에서 아픈 일들이 일어나거든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알 수 있었죠. 그 온도를 넘어가면 강물로 들어가면 안돼요. 정말 조심스러워야하죠.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많은 동물들이 물 속으로 빠지는걸 봤는데 제가 놀랍게 생각한 건, 항상 일어나는 과정은 똑같아요. 빠지고 난 다음 제일 먼저 가는게 바로 눈이에요. 눈알이 제일 빨리 익어요. 우유같이 흰 색으로 변해요. 강물에 흘러 떠내려가며 헤엄쳐 나오려고 해도, 물이 너무 뜨거워서 뼈에 붙어있는 살이 익기 시작하죠. 계속해서 힘을 잃고 나면, 입 안으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안 쪽에서부터 익기 시작하죠. (웃음) 조금 가학적이죠? 이런. 조금 더 오래두면 이런 식이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 온도가 정말 놀라워요. 제가 전세계를 돌며 본 화산들과도 비슷하거든요. 심지어 옐로우 스톤같은 슈퍼화산과도 비슷해요. 하지만 이 점이 있어요. 이 끓어오르는 강은 화산활동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마그마 때문에도 아니고, 화산활동 때문에도 아니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제일 가까운 화산은 700킬로미터나 떨어져있어요. 이 끓는 강은 그러면 어떻게 해서 존재하는걸까요? 지열 에너지를 연구하는 전문가와 화산학자들에게 수년간 물어왔지만, 아직까지 화산과 관련없는 이 정도의 규모를 가진 지열 시스템은 본 적이 없어요. 특별한거죠. 세계적으로 특별해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이 열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이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하고 문제를 통제하려면 아직 해야할 연구가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 본 자료를 보면 큰 열수성 활동에 의한 결과물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래요. 지구 안으로 더 깊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죠. 이 현상을 '지온 변화도'라고 해요. 안데스 산맥의 빙하처럼 멀리 있는 곳에서 온 물이어도 더 깊은 땅으로 스며든 다음 끓은 강을 만들기 위해 다시 올라온 후, 이 특별한 지질구조로 인한 지온 변화도에 의해 물이 뜨거워지는거죠. 다음 말씀 드릴 것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오신 스펜서 웰스 박사님과 UC 데이비스의 존 아이젠 박사님과 합작하여 얻은 결과물인데요. 강 주변에 서식하는 극한성 생물들의 유전자를 연구해보니 새로운 생물 형태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 뜨거운 강 안에서 사는 새로운 생물이죠. 하지만 이러한 연구와 발견, 전설이 있어도 아직 남아있는 의문이 있죠. 끓어오르는 강의 의미는 무엇일까? 정글 속 한곳에만 항상 떠있는 이 구름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린 기억 속 전설에 남아있는 일부의 의미는 무엇일까? 주술사와 그의 민족에게는 신성한 곳이죠. 저같은 지구 과학자에겐 특별한 지열 현상이고요. 하지만 불법 벌목꾼들과 농장주에게는 착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원일 뿐이죠. 페루 정부에게는 개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비보호 지역이고요. 제 목표는 그 누가 이 땅을 지배하던, 이 끓는 강의 의미와 특별함을 반드시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그게 의미있는 질문이니까요. 중요한 점은 그 의미의 뜻을 우리가 정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에게 그럴 수 있는 힘이 있잖아요. 신성함과 사소함의 기준을 긋는 이들은 바로 우리니까요. 모든게 다 측정되고, 연구되고, 지도로 그려지는 이 정보의 시대에서, 발견이란 알려지지 않은 어둠 속에서만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넘쳐나는 자료로 인한 백색 잡음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걸 다시 한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탐험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우린 정말 놀라운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그러니 밖으로 나가세요. 호기심을 가지세요. 아직도 우리는 주술사가 정글의 영혼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강이 끓어오르고, 전설이 실화가 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인류 역사 동안 겨우 세 단어 때문에 시인들은 종이를 펴놓고 철학자들을 '아고라'에서 구도자들은 신탁을 찾아가 고민을 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아폴로 신전에 새겨진 그리스의 격언에서 부터 "너 자신을 알라" 록 그룹 '더 후'의 대표곡 "Who Are You?" 까지 철학자들, 심리학자들, 학자들 과학자들, 예술가들, 신학자들, 정치가들 모두가 정체성이란 주제를 고민했습니다 다양한 주장들을 펼쳤지만 특별히 합치된 의견은 없습니다 분명 이들 모두 똑똑하고 창조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게 어려운 걸까요? 어려운 이유중 한 가지는 분명 '정체성 지속'이란 복잡한 개념 때문입니다 어떤 내가 나일까요? 오늘의 나? 5년 전의 나? 50년 후의 나? 언제의 내가 나일까요? 이번 주? 오늘? 이 시간? 이 순간? 나의 어떤 면이 나일까요? 겉모습? 생각과 감정? 행동? 이 추상적인 개념은 너무 흐릿하고 이해하기가 까다로와서, 아마도 그 복잡성은 시연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그리스의 역사가 플루타르크는 배 이야기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 "안녕, 내 자신아?" 아테네를 창건한 신화 속의 왕 테세우스는 크레타 섬에서 미노타우로스를 손쉽게 물리친 후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이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이 배를 천년 동안이나 항구에 정성스럽게 모셔 놓고 매년 그의 항해를 재연하는 행사를 했습니다 배의 부품들이 헤지거나 손상을 입을 때마다 그 부분을 똑같은 재료로 만든 똑같은 부품으로 수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원래 부품들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플루타르크는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가 '정체성 지속'이라는 철학적 역설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배의 모든 부분들이 다 교체된다고 해도 그대로 같은 배일까요? 여기 배 두 척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테세우스가 아테네 항구에 정박시킨 배를 'A'라고 하고 1000년 후에 아테네 사람들이 탔던 배를 'B'라고 하겠습니다 질문: A와 B는 같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1000년 동안 테세우스의 배는 한 척이었고 배의 부품들이 하나씩 하나씩 점진적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배는 그동안 쭉 신화 속의 그 배였다고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두 배가 같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지만 결국 실재로 존재하는 배는 하나이기 때문에 A와 B는 같은 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테세우스가 배를 탔다는 사실이 테세우스의 배를 가치 있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테세우스가 탄적이 없는 B는 다른 배라고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실재로 존재하는 배는 하나지만 그 둘이 가지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A와 B는 같지 않습니다. 또 다른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테세우스가 탔던 배의 부품들을 하나씩 다 교체했는데 누군가 그것들을 전부 모아서 테세우스의 배를 다시 만든다면? 분명 두 척의 테세우스의 배가 존재하게 될 겁니다 에테네의 항구에 있는 배 한 척 그리고 누군가의 뒷뜰에 있는 배 한 척 둘 다 자기가 "테세우스의 배" 라고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테세우스의 배는 한 척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게 진짜일까요? 이 이야기가 나의 정체성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 처럼 우리의 모든 것들도 끈임없이 변화합니다 신체적인 부분, 마음, 감정, 환경, 성격 이 모든게 변화합니다 때로는 놀라운 방식으로 때로는 엉뚱한 방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대로 나입니다 이런 점이 이 질문이 복잡하고 어려운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위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철학적 역설이라는 깊은 바다에 풍덩 빠질 각오를 해야합니다 아니면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멋진 배를 타고 모험하는 전설적인 영웅이다" 이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찰스 다윈, 마이클 조던, 요다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많은 역사적이거나 가공된 인물들이 그러하듯, 모두 대머리 입니다. 어떤 경우엔 본인의 의지인 경우도 있긴 하죠. 몇 세기 동안 빛나는 대머리는 지성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탈모인들은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길 바랍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왜 어떤 사람들에게만 탈모가 오지? 탈모를 고칠 수는 없을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약 10만개서 15만개의 머리카락을 가지는데, 과학자들은 이 머리카락에 대해 두 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보는 머리카락은 대부분 케라틴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이는 죽은 세포에게서 남겨진 단백질이 밀려 자라난 것으로 새로운 세포가 그 아래에 다시 자라게 되는 것이죠. 그 다음, 두 번째로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부분을 모낭이라고 하는데, 모낭은 기관들이 복잡하게 연결된 것으로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생성되고 죽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활동합니다. 모낭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데는 3가지 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성장기, 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기로 많게는 90%의 머리카락 모낭들의 지금 이 순간의 상태이며 한 달에 1센티미터의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성장기는 2 -7년 정도 지속되는데, 이는 유전자에 따라 다릅니다. 이러한 생산적인 시기가 지나면 피부와 함께 모낭은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를 퇴행성 단계, 퇴화기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모낭이 원래 길이에서 일부 수축하게 됩니다. 퇴화기는 2주에서 3주 정도 지속되며, 모낭으로 향하는 혈액을 차단하고 곤봉털을 만드는데, 이는 즉, 머리카락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휴지기, 휴식기가 오게 되는데, 이는 10주에서 12주 정도 지속되며 두피의 5 - 15%의 모낭에서 일어납니다. 이 때, 하루 최대 200개의 곤봉털이 생성되고 빠지게 되는데, 이 현상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렇게 휴식기를 거친 뒤, 다시 성장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두피에 머리카락이 가득한 것은 아니죠. 그리고 사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신체변화에 따라 오랜 시간에 걸쳐 드문드문 자라기도 합니다. 95%의 남성 탈모자들은 전형적인 남성탈모의 예로 여겨진다. 탈모는 유전이고, 탈모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모낭은 엄청나게 민감해지고 남성 호르몬에 의해 생성되는 탈모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자극합니다. 탈모호르몬은 이렇게 유난히 민감한 모낭들을 수축하게 만들고 머리카락을 짧고 얇게 만듭니다. 하지만 탈모는 급작스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노우드 스케일 표는 탈모 단계별 진행도를 보여주는데, 이를 보면 탈모는 점차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관자놀이를 따라 머리카락이 뒤로 까지고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경우에는 결국 탈모부분이 서로 맞닿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것인데, 결국엔 관자놀이 주변과 뒤통수에 링 모양의 가느다란 머리카락들만 남기게 됩니다. 유전자가 탈모의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스트레스 또한 두피모공에 영향을 가할 수 있고 두피모공을 일찍 휴면 세포들로 만들어버립니다. 종종 여성들 또한 출산 뒤 이러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두피모공들이 성장기로 돌아가는 기능을 상실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들 또한 탈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가 영구적인 것 처럼 보여도 과학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실은 피부 아래에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그 뿌리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를 볼 때, 과학자들은 두피모공의 휴면기를 줄이고 성장기로 접어들게하는 약을 개발했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탈모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고 민감한 두피모공에 자극을 주지않게 하여 남성 탈모를 이겨낼 수 있는 약 또한 개발했습니다. 줄기 세포들도 성장 주기를 제한하는데 한 몫을 하는데, 과학자들은 이 줄기세포의 활동을 조작하여 두피모공의 머리카락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과학자들이 탈모를 이겨내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으니 탈모를 겪고 있거나 탈모가 될 징후를 보이는 누구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외진 산 속의 실험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닐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려나 싶어서 해골이 그려진 레버를 당기는 것도 그다지 현명한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빨리 이 돌연변이 좀비들로부터 도망쳐야 하거든요. 당신은 관리인, 실험실 조교 그리고 나이 든 교수와 함께 있습니다. 당신은 좀비보다 빨리 출발할 수 있지만 안전한 길은 하나뿐입니다. 바로 거대한 협곡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이지요. 당신은 전력질주해서 1분 만에 건널 수 있고 실험실 조교는 2분이 걸리고 관리인은 조금 느려서 5분이 걸립니다. 그리고 교수는 꼬박 10분이 필요하죠. 한 걸음 한 걸음 밧줄을 꼭 잡고서 말이죠. 교수의 계산에 의하면 좀비들이 당신을 17분이면 따라잡기 때문에 당신은 그 시간 내에 모두를 건너게 하고 밧줄을 잘라버려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다리는 한 번에 두 사람만을 지탱할 수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밖은 너무 어두워서 바로 앞도 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당신이 들고 있는 오래된 손전등은 겨우 근처만 밝힐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를 제시간 안에 탈출시킬 수 있을까요? 기억하세요. 한번에 두 명만 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건널 때는 누구라도 손전등을 들거나 바로 그 곁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요. 또 협곡의 끝에서는 누구든 어둠 속에서 안전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좀비가 도착하기 전에 모두가 안전히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가 건너고 있을 때 좀비가 다리에 오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문제에서 요령은 부릴 수 없습니다. 밧줄을 타고 넘을 수 없고 다리를 뗏목으로 사용할 수도 없으며 좀비랑 친구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혼자서 해결해 보시려면 잠시 영상을 멈추어 주세요. 정답 공개: 3 정답 공개: 2 정답 공개: 1 처음에는 무슨 방법을 쓴다 해도 1~2분이 모자라 보이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해결의 열쇠는 가장 느린 두 사람을 함께 건너게 함으로써 그들이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 번은 손전등을 들고 다시 되돌아와야 하므로 가장 빠른 사람이 그 일을 했으면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과 실험실 조교가 손전등을 들고 재빨리 건넙니다. 비록 그녀의 속도에 맞추느라 당신이 좀 천천히 가야 하지만요. 2분 후에 둘이서 다리를 건너고 가장 빠른 당신이 손전등을 들고 되돌아 옵니다. 아직 3분밖에 지나지 않았죠.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습니다. 이제 어려운 부분입니다. 교수와 관리인이 손전등을 들고 함께 다리를 건넙니다. 10분이 걸립니다. 관리인은 교수에게 맞추느라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교수는 계속 불평합니다. 밤눈이 어두운 좀비를 만들 걸 그랬다면서 말이죠. 그들이 다리를 건너고 나면 이제 시간은 4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여전히 다리 반대편에 남겨져 있지요. 하지만 기억해보세요. 실험실 조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2번째로 빠릅니다. 교수에게서 손전등을 건네받고서 당신에게 돌아옵니다. 시간은 2분밖에 남지 않았고 당신과 그녀는 마지막으로 다리를 건넙니다. 당신은 협곡의 맞은편에 발걸음을 내려놓는 순간 재빨리 밧줄을 자르고 다리는 무너져 내립니다.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여름에는 그냥 도서관에 있는 게 좋겠네요. 여러분들은 아마 케네마 (시에라 리온) 혹은 아루아 (나이지리아)에 대해 들어보지 못하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두 곳을 지구에서 가장 기이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병원들에는 조용히 수년간 인류 최대 치명적 위협과 맞서고 있는 간호사, 의사, 그리고 과학자들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라사 바이러스. 라사 바이러스는 에볼라와 매우 흡사합니다. 중증 열성을 일으키기도 하고 매우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 곳에 있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같이 자신들의 목숨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몇년전 처음 그 곳들을 방문했을 때 그들에 대해 배운 가장 기이한 점은 그들이 힘든 최전선에서의 하루 하루를 노래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자신들의 투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수년 간, 제가 그들을 방문할때나 그들이 저를 방문했을때나, 우리는 함께 모여 노래하고 글도 쓰며 즐거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단지 과학을 추구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나라 함께 나누는 끈끈한 인류애로 뭉쳐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러한 과정은 매우 중요하게 되었고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 때 조차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3월, 기니에서 에볼라 발생이 선언되었을 때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것은 서아프리카에서의 첫 발병이었습니다. 그 발생지점은 시에라 리온과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였습니다. 그리고 매우 무서웠어요, 우리 모두가 두려워 했죠. 우리는 실제로 얼마 동안 라사와 에볼라가 생각보다 널리 퍼져서, 어느날 케네마에도 들어올 거라고 의심했었습니다. 그래서 제 연구 팀의 멤버들은 그 즉시 파견되어 후마르 칸 의사와 그의 팀에 합류하여, 만약 에볼라가 국경을 넘어 시에라 리온에 들어올 경우 바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정밀 분자 진단을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이미 라사 바이러스에 대해 이런 체계를 구축해 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이 팀은 매우 뛰어나죠. 우리는 이들에게 에볼라 조사를 위한 도구와 장소를 제공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날이 왔죠. 2014년 5월 23일, 어느 한 여성이 병원 산부인과의 입원했고, 팀원들은 중요한 분자 진단을 실행하여 시에라 리온의 첫 에볼라 발생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뛰어난 일이었죠. 그들은 이 사례를 즉시 진단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기 위한 접촉자 추적 조사를 시작할 수 있었죠. 아마 무언가를 멈출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 날이 왔을 때엔, 에볼라는 이미 몇달간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수백개의 사례들로, 과거에 발생한 질병들을 이미 능가했어요. 그리고 시에라 리온에 한가지 사례가 아닌, 해일 처럼 들어왔어요. 저희는 국제적인 공동체와 보건성과 키네마와 헙력하여 여러 사례들을 다뤘어요, 한 주에 31사례 그 다음 92, 그 다음 147 사례, 모두 다 케네마에게 왔어요, 시에라 리온에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24시간 내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사람들을 도와주려 했으며, 주목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우리는 또 하나의 간단힌 일을 이룩했습니다. 에볼라를 발견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표본에서 말이죠. 물론 그 표본을 폐기할 수 있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바로 화학물질을 넣어 비활성화 시켜, 박스 안에 넣고 바다 건너편으로 나르는 것이었고,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했어요. 제 팀이 일하는 보스턴으로 보냈어요. 저희는 계속해서 쉴틈없이 매일같이 일했어요, 그리고 99가지 에볼라 바이러스 게놈을 만들었어요. 이것이 청사진이었어요. 바이러스의 게놈 청사진 말이죠. 우리 모두에게 다 있는거에요. 우리를 만드는 모든것에 대해 말하고, 수많은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실험의 결과들은 매우 단순하고 영향력이 큽니다. 우리는 이러한 99개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들을 가지고 보고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에 기니에서 발병한 세 개의 게놈을 비교해서 말이죠. 몇 달전 기니에서 발생하였고 인류에 침투하여, 사람대 사람으로 전염되었음을 우리는 보여드를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알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접촉자 추적 조사였어요. 저희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로 전파되면서 변형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돌연변이는 매우 중요했죠, 왜냐하면 여러 진단법과 백신, 우리가 사용하던 치료볍, 이 모든 것들은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움직이는 유전자 서열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건강 전문가들은 이것에 대해 반응하고, 개발하고, 그들이 하던 모든 일들을 재측정 해야했어요. 하지만 제가 그 시점에 있던 위치에서 과학이 동작하는 방식은 데이터를 모으고 수 개월 동안 격리실에서 작업하고 데이터를 매우 신중하고 천천히 분석하여 출판할 논문을 제안하고 이리저리 조사하고 마침내 논문이 출판되었을 때 그 데이터가 배포되었을 겁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상황이 작동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작동이 안되겠죠? 그렇죠? 우리는 전선에 친구들이 있었고 우리가 명백히 필요했던 것은 도움이었어요, 아주 많은 도움 말이죠. 그래서 저희가 첫번째로 했던것은, 유전체 서열들이 기계에서 확인되자마자 웹에 공개했어요. 전 세계에 공개하여 이렇게 말했어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도움의 손길은 왔어요. 우리가 알기도 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연락을 줬어요, 공개된 데이터들을 보고 놀랐던거죠. 매우 대단한 바이러스 추적자들이 어느 순간 저희 공동체와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가상적인 방법으로 함께 일했어요. 공유하기, 정기적인 전화통화, 통신 등으로 말이죠. 바이러스를 시시각각 따라, 멈출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으려 했어요. 이러한 공동체들을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특히 질병 발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모든 이들이 질병에 대해 배우고, 참가하고, 관여하러 손을 뻗었어요. 모두들 역할을 맡고 싶어 했어요. 여기에서 나타난 인간 수용능력의 양은 매우 놀랍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우리 모두를 연결시켰어요. 여러분은 우리가 서로 두려움에 빠져 있는 것 대신에 "우리 이거 해보자. 함께 노력하여 되게하자. "라고 말했다고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우리 모두가 사용하던 자료에 있었습니다. 웹상에서의 구글링은 우리가 해야할 일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기면 수 많은 기회들을 놓치고 말죠. 키네마의 유행병 초기때, 우리는 106개의 환자 임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 우리는 또 다시 이것을 세계에 공개했어요. 그리고 저희 실험실에서 여러분이 106개의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에볼라 환자의 예후를 예측 할 수 있도록 컴퓨터들을 훈련시킬 수 있었어요 100프로의 정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를 배포할 어플도 만들어서 현장의 의료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하지만 106이라는 숫자는 이를 강력하게 하고 인정받게 할 정도는 아니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배포할 더 많은 자료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그 자료들은 여전히 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격리실에서 기다리고 있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대신에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받아 드릴 수 없을 겁니다. 안그래요? 여러분 모두도 받아 드릴 수 없을 겁니다. 우리의 생명이 위태로우니까요. 그리고 사실은, 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수많은 의료진들, 제가 사랑하는 동료들도 포함해서요, 5명의 동료들: 엠발루 포니, 알렉스 모이그보이, 후마르 칸 의사, 앨리스 코보마와 모하메드 풀라. 이들은 수 많은 의료진들 가운데 5명이에요 케네마와 그 곳 외에서 숨진 이들이죠 세상이 기다리고, 우리 모두 일하고 있을때, 조용히, 따로 떨어져서 말이죠. 있잖아요, 에볼라는요, 인류에 모든 위협들 처럼, 불신과 분산, 그리고 분열에 의해 악화됩니다. 우리가 서로의 사이를 갈라놓는 장벽을 쌓고, 서로 싸우면, 바이러스는 번창합니다.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모든 것들과는 달리, 우리 모두가 같은 인간인 장소가 바로 에볼라 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싸움을 함께하고 있어요. 한 가정의 에볼라 질병은 어느 순간 우리 것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같은 취약성, 같은 힘, 같은 두려움, 같은 희망을 갖는 이곳에서 저는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대학원생 중 한명이 시에라 리온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우리가 일했던 병원과 시에라리온에서 일했던 도시인 "케네마" 라는 단어가 "강과 같이 깨끗하고 투명하고 대중의 시선에 열려있다" 라는 멘데족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알기도 전에 우리는 항상 느꼈거든요. 우리가 일했던 케네마의 사람들을 공경하기 위해서는 다 터놓고 일하고, 나누고, 함께 일해야 했어요. 그리고 그래야만 하고요. 우리 모두 우리 자신과 타인들에게서 요구해야 합니다. 질병이 발생했을때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함께 싸우자고 말을해야 합니다. 이것은 에볼라의 첫 발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도 아니에요. 수많은 미생물들이 밖에 기다리고 있어요. 라사 바이러스 외에 많아요. 그리고 다음에 이런일이 생길때, 수 만명이 넘는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어요. 공기로 전염되는 병일 수도 있고요. 고의로 퍼뜨릴수도 있어요. 그것 또한 두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것 또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이 경험은 이것을 이기기 위한 기술과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겨서 바이러스들에게서 우위를 점하죠. 하지만 우리가 함께 해야만 이뤄낼 수 있어요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칸 의사를 위해,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항상 이 싸움의 최전선에서 희생한 수많은 이들을 위해, 항상 이 싸움에서 그들과 함께 합시다. 바이러스의 의해 파괴된 세상이라고 정의 되게 하지말고, 연합하여 수십억 명의 마음과 생각에 의해 빛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깔끔하게 배열된 숫자들의 더미로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것은 수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보물덩어리입니다. 인도의 수학자들은 이것을 '메루산의 계단'이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이란에서는 '카얌 삼각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중국 사람들은 이것을 '양휘의 삼각형'이라고 불렀죠. 서양에서는 '파스칼의 삼각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의 수학자 블레이즈 파스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죠. 다른 이들 보다 늦게 참여한 그의 이름이 쓰인다는게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가 많은 기여를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삼각형의 어떤 면이 세계 곳곳 수학자들의 호기심을 끈 것일까요? 그것은 이 삼각형이 규칙과 비밀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 삼각형은 어떠한 규칙으로 만들어집니다. 1로 시작해서 그 양 옆에 보이지 않는 0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것들을 둘씩 짝을 지어 더하면, 다음 행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이제, 계속 해보죠.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 계속 하다가 이 정도에서 끝낼 수 있지만, 실제 파스칼의 삼각형은 무한히 계속됩니다. 자, 이제 삼각형의 각 줄은 (x+y)^n 형태로 나타 날 수 있는 이항 확장식의 계수와 일치합니다. 여기서 n은 행의 번호를 의미하지요. 숫자는 0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만약 n을 2로 두고 이 식을 전개한다면, (x^2) + 2xy + (y^2)이라는 식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계수라고 부르는 변수 앞의 위치한 숫자들은 파스칼의 삼각형의 그 줄에 있는 숫자들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n에 3을 집어 넣고 식을 풀어도 똑같이 이런 결과가 나오지요. 따라서 이 삼각형은 이런 계수들을 찾는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각 열의 숫자를 다 더해보면, 그러면 모든 줄의 숫자들의 합이 2의 n승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한 줄 안의 숫자를 차례대로 100의 자리수, 10의 자리수, 1의 자리수라고 생각해보죠. 즉, 2번 행은 (1x1) + (2x10) + (1x100)가 된다고 봅시다. 위 식을 계산하면 121이 나옵니다. 11을 제곱한 값이네요. 여섯 번째 줄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까요. 이 숫자들의 합은 11의 6제곱인 1,771,561이며 이 패턴은 반복됩니다. 또한 기하학적인 활용들도 가능합니다. 대각선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처음 두 줄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습니다. 첫 줄은 모두 1이고, 다음 줄은 모두 양의 정수로 자연수라고도 불리지요. 하지만 그 다음 대각선의 수들은 삼각수라고 불립니다. 여러분이 그 수만큼 원을 차례로 그리면 정삼각형의 모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대각선은 사면체수들 입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이 숫자만큼 공들을 쌓으면 정사면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이것은 어떤가요? 모든 홀수들을 가려보세요. 그 삼각형이 작을 때는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수천 개의 행을 더하면 사이펀스키의 삼각형이라고 불리는 프랙탈도형이 나오게 됩니다. 이 삼각형은 단지 수학적인 예술작품이 아닙니다. 이것이 특히 유용하게 쓰이는 분야는 확률이나 조합과 관련된 계산의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5명의 아이를 원하고 세명의 딸과 두 명의 아들로 이루어진 이상적인 가족을 가질 확률을 알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항정리를 이용하면 이 것은 (딸(x) +아들(y))의 5제곱에 해당합니다. 그럼 다섯 번째 행을 봅시다. 이 줄에서 첫 번째 수는 다섯명의 딸이 나올 경우의 수이며 마지막은 다섯명의 아들이 나올 경우의 수 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수가 바로 세명의 딸이 나올 경우의 수이지요. 이 10이라는 값을그 줄의 모든 경우의 수의 합으로 나누면 10/32, 즉 31.25%가 됩니다. 이번에는 열두 명의 친구들 중 무작위로 다섯명을 뽑아 농구팀을 구성하면 얼마나 많은 팀이 나올 수 있는지 볼까요? 이 문제를 조합으로 설명하면 열두 개 중 다섯 개를 뽑는 경우이며 이러한 공식으로 계산할 수도 있으나 그냥 파스칼의 삼각형 12번째 행의 6번 째 숫자를 보면 간단하게 답을 알 수 있지요. 파스칼의 삼각형의 패턴을 통해서 우리는 수학이 매우 정교하게 구성되고 짜여진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삼각형의 새로운 비밀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들어 수학자들은 꾸준한 연구를 한 결과 이런 종류의 다항식을 전개하는 방법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는 또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건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흙과 모래의 13,000마일 길이의 용이 그것의 구조만큼이나 길고 구불구불한 역사와 함께 중국 시골를 통해 흘러갑니다. 만리장성은 춘추시대에 각각의 봉건 국가에 의하여 지어졌으며 북부 중국과 각지의 유목 침입자에 대항하여 지키기 위해 다수의 굳힌 흙으로 성벽을 만들었습니다. 진시황제가 기원전 221년에 국가를 통합했을 때 티베트고원과 태평양이 자연적으로 경계가 되었지만 북부에 있는 산들이 몽골, 터키 그리고 흉노족 침입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들에 대항하여 방어하기 위해 황제는 그들의 전임자들에 의해 지어진 작은 성벽들을 확장시켰고 몇몇을 연결하고, 요새화했습니다. 건축물이 서쪽의 린타오부터 동쪽의 랴오둥까지 지어지자 그들은 총괄적으로 '장성'으로 불려졌습니다.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황제는 군인들과 평민들을 징집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자발적으로는 아니었죠. 진시 왕조시기동안 기록된 수천명의 건축가 중 수백명은 강제적으로 징집된 소작농들이었고 다른이들은 복역한 죄수들이었죠. 한 왕조동안, 성벽은 더 길게 만들어졌으며 3700마일까지 이르렀습니다. 둔황에서 보하이 해까지였죠. 강요된 노동자들은 한 황제 무제아래에서 계속 진행했고, 그 성벽의 명성은 악명높은 고통의 장소로 자라났습니다. 그 당시의 시와 전설은 주위의 큰 무덤이나 심지어 그 성벽에 묻힌 노동자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리고 안에서 인간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무덤 구덩이들은 많은 노동자들이 사고, 굶주림, 탈진으로 죽었음을 가르킵니다. 그 벽은 무시무시하지만 무적은 아니었죠. 징기즈칸과 그의 아들인 쿠발라이칸은 13세기의 몽골침입시기에 그 벽을 넘어섰어요. 1368년 명왕조가 통제권을 잡은 후 그들은 지방요의 벽돌과 돌을 이용하여 성벽을 재요새하고, 통합하기 시작했죠. 높이 23피트와 넓이 21피트의 평균으로 5500마일마다 성벽에 감시탑이 중간중간 끼어져있었죠. 침입자들을 목격했을 때 봉화로 증강병력을 요청하곤 했습니다. 성벽를 따른 작은 구멍들로 궁수들이 침입자들을 사격했죠. 더 큰 구멍은 돌들과 그 외의 것을 떨어뜨리는데 사용되었어요. 하지만 이 새롭고 향상된 벽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1644년, 북쪽의 만주집단들은 청을 건설하고 몽골인들을 결합하며 명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로 중국은 그 성벽으로 막으려던 사람들로부터 지배되었습니다. 제국의 국경이 만리장성 뒤로 넓혀지며 방어 시설은 그 목적을 잃었죠. 정기적인 증강 병력 없이는 성벽은 황폐해지고 굳혀진 흙은 무너졌고 벽돌과 바위들은 건축자제를 위해 약탈당했습니다. 하지만 역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중국은 일본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상용하였고 일부에서은 군사 교육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날의 성벽의 주된 의미은 문화입니다. 인간이 만든 지구에서 가장 큰 구조물로 1987에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원래는 사람들을 중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위해 만들어졌지만 만리장성은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환영합니다. 실제로는 방문객이 밀려들어서 성벽은 악화됐지만 중국 정부는 보존을 위한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주에서 보이는 인간이 만든 유일한 구조물로 찬사받고 있습니다. 불행이도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 지구 궤도에서 다리, 고속도로 공항같은 모든 구조물들은 보입니다. 그리고 만리장성은 간신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달에서 봤을 때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성벽을 더 연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매년 새로운 부분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죠. 원래의 목적에서 나아가 인간이 이룩한 업적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 생생한 기억을 하나 떠올려 보세요. 떠올리셨나요? 두 번째 기억은 그리 확실하지 않을 거예요. 왜 그럴까요? 어떤 것은 기억하고 다른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우선 기억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알아봅시다. 전화를 거는 것과 같이 어떤 경험을 했을 때 그 경험은 전기 에너지 펄스로 변환되어 뉴런 네트워크를 따라 이동합니다. 처음에 그 정보는 단기기억이 되어서 어느 곳에서나 몇 초에서 몇 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해마와 같은 부분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이동하고 마침내 뇌 곳곳에 있는 몇 개의 저장소로 옮겨집니다. 뇌 전체에 퍼져있는 뉴런들은 특별한 신경전달물질을 사용해서 시냅스라 부르는 특정 위치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합니다. 두 개의 뉴런이 반복해서 통신을 하면 놀랄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둘 사이의 통신효율이 올라갑니다. 이것을 "장기강화작용"이라 하는데 이것이 어떤 기억들을 장기간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어떤 기억들은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이가 한가지 요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냅스들은 불안정해지고 약해져서 수월하게 기억을 되살리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과학자들은 이 퇴화에 관해 몇 가지 학설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뇌가 수축하여서 매 10년마다 해마는 뉴런의 5%가 줄어들어 80세쯤에는 전체의 20%를 잃습니다. 혹은 아세틸콜린 같은 학습과 기억에 필수적인 신경전달 물질의 생산이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저장된 정보를 찾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나이는 기억을 생성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억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깊이 연관되어 있을 때 그리고 우리에게 의미있는 것일 때 가장 강하게 생성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건강상의 문제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방해하면서 기억들을 가로채버립니다.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다른 주된 요인은 만성적 스트레스입니다. 직업적으로 혹은 개인적인 책임으로 끊임없이 시달리게 될 때 우리 신체는 초긴장 상태에 놓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위기에서 생존 하도록 설계된 생리적 메커니즘에서 발달한 것입니다. 긴장상태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은 힘을 모으고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합니다. 그러나 만성적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에 이 화학물질이 넘쳐나게 되면 뇌세포를 잃게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 수 없게 되어 새로운 정보를 보존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이 또 다른 범인입니다. 우울증에 빠진 사람은 기억력에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40% 높습니다. 각성상태와 연관이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감소도 우울증인 사람이 새로운 정보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과거의 슬픈 사건에 연연해 하는 것도 현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어렵게 해서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칩니다. 우울증과 연관된 고독함도 기억을 가로챕니다.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노인들은 6년의 기간동안 기억력 감퇴가 더 느리게 진행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뇌에 정신적 운동을 하게 하는 것으로 봅니다. 근력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뇌를 사용해야만 하고 그것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망은 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뇌가 기억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활동을 꾸준히 하세요. 뇌로가는 혈류량의 증가는 유익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잘 하세요. 여러분의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가 운동을 하게 해주세요.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이 뇌가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은 여러분의 기억력을 지키는데 가장 좋은 방어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매튜 윌리엄스 입니다. 그리고 저는 챔피언입니다. 저는 캐나다 전국 대회에서 스포츠중 3가지 종목에서 여러 메달을 획득하였고, 국제적 수준의 농구대회에서 경쟁하였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캐나다를 대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박수) 저는 매주 5일간 농구와 스피드 스케이팅 훈련을 합니다. 최고의 코치진과 정신과 전문의들과 함께 제 종목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이 모든 것은 특수 올림픽을 통해서 가능해 집니다. 혹시 이 때문에 저와 제 성과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바뀌었습니까? 세계는 저 같은 사람들을 모두 챔피언으로 보지 않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도 저 같은 사람들은 기피대상이고 감추어져야 할 존재였죠. 1968년도에 특수 올림픽이 시작된 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적 장애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투명인간과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제 앞에서 'ㅂ'자 단어를 쓰면서 상관 없는 줄 압니다. 그 단어는 '병신' 혹은 '병신같다'로 사람을 욕하고 비하하는 어투로 쓰입니다. 그들은 이런 단어가 저와 제 친구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일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자선 목적으로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지적 장애인들을 보는 관점에 큰 문제가 있어서이고 아니면 너무 많은 경우, 그들을 인지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 세계대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저는 LA에서 스페셜 올림픽 참여를 위해 모인 165개국의 6,500명이 넘는 지적 장애 선수들 중 한명이었고, 62,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개막식을 지켜보았고, TSN과 ESPN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알고 계셨습니까? 저 같은 사람을 보시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저, 우리를 동등한 사람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특수 올림픽은 지적 장애 선수들의 자아정체성을 바뀌게 하고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관점 또한 바꾸어 놓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특수 올림픽은 지적 장애 선수들을 위한 대회입니다. 이는 장애인 올림픽이나 올림픽과 별개입니다. 우리는 지적 장애 선수들을 위해 삶의 질과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어 놓을 높은 수준의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들을 일년 내내 제공합니다. 이 운동은 저의 인생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이들의 인생 또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지적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뇌전증과 지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적, 저는 12살 때까지 하키를 했었습니다. 크면 클수록 다른 아이들의 수준을 따라가기 어려워서 답답하고 화가 났습니다. 한동안 아무 운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도 별로 없었고, 외롭고 슬펐습니다. 사회에서 지적 장애인들이 감추어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들이 운동을 하게 될 줄 몰랐고 사회의 소중한 한 인원이 될 줄도 몰랐습니다. 1960년대에 토론토 대학교의 한 과학자였던 프랭크 헤이든 박사는 일반적인 운동이 지적 장애 아이들의 건강 수준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철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헤이든 박사님과 그 외 연구원들은 지적 장애 아이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기에 건강 수준이 떨어졌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건강 프로그램이나 체육대회들이 지적 장애인들에게 큰 득이 될지 의심하였습니다. 하지만 헤이든 박사님과 특수 올림픽의 창립자이신 유니스 케네디 슈리퍼씨는 개척자로서 굴하지 않으셨고 특수 올림픽 선수들은 그들이 옳았다는 것을 450만번씩이나 증명해 나갔습니다. (박수) 특수 올림픽에 합류하기 전에 저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어렸고,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고 친구도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무대에 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저를 격려해주었고, 지지해주었고, 다른 이들의 시선은 상관없이 온전히 제 자신일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저는 이제 농구 선수이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입니다. 여러 지방 대회와 전국 대회에 출전하였고, 올해 LA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까지 출전하며,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세계경기대회에 나간 농구대표팀의 선수였습니다. (박수) 저는 세계 450만명이 넘는 운동선수들 중 한명이지만 비슷한 이야기들을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특수 올림픽 선수가 되는 것은 우리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회복시켜 줍니다. 또한, 특수 올림픽은 중요한 건강 욕구들을 다루게도 합니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지적 장애 남성들은 일반 남성들보다 13년 더 일찍 사망하고, 지적 장애 여성들은 일반 여성들보다 20년이나 더 일찍 사망합니다. 특수 올림픽은 우리를 계속해서 움직이게 하고 운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우리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또한 우리 코치진들은 영양과 건강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더 나아가, 특수 올림픽은 의사들과 의사소통이 힘든 선수들이나 건강보험 가입이 힘든 선수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2015년 하계올림픽에서 제 캐나다 동료들과 저는 나이지리아 농구대표팀과 경기를 했습니다. 경기 전 날,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세계경기대회 선수 건강검진에 참석했고, 10명 중 7명의 선수들이 무료 보청기를 받아 생애 처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수) 그들에게 온 변화는 엄청났습니다. 그들은 더 신이 났고, 행복했고, 자신 있었습니다. 감독님과 말로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농구공 소리가 들려오고,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오고, 관중들의 응원소리가 들려왔기에 --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 이 소리들 때문에 말입니다. 특수 올림픽은 한 종목 안에 선수만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경기장 밖 그들의 삶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올해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인구 중 절반이 지적 장애인을 단 한명도 모른다 하였고, 지적 장애와 개인적인 관련이 없는 미국인들 중 44%는 이를 훨씬 덜 존중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거기에다 'ㅂ'자 단어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지적 장애인들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투명인간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이 단어를 가벼운 말로도 쓰고 욕으로도 씁니다. 작년에 이 단어는 900만번 이상 트위터에서 언급되었고, 저와 세계 곳곳에 있는 제 450만명의 동료선수들에게 이는 굉장히 큰 상처입니다. 많이들 이 말이 모욕적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 동료이자 글로벌 메신저인 존 프랭클린 스티븐스는 'ㅂ'자 단어를 욕으로 쓴 정치 전문가에게 공개적으로로 답변했습니다. "언제 한번 특수 올림픽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죠. 당신의 마음이 변치 않고 걸어나갈 수 있을지 봅시다. " (박수) 올해, 2015년 하계올림픽에서 사람들은 몇시간 동안 역도 결승전을 보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결국은 입석 뿐이었고, 자랑스러운 제 동료 재키 배렛이 297kg 을 데드리프트 했고, 277kg을 스쿼트 자세에서 들어올렸습니다. (박수) 특수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었습니다. 재키는 뉴펀들랜드의 모든 역도선수들 중 최고 기록 소유자입니다. 특수 올림픽 안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역도 선수들 말입니다. 재키는 LA에서 엄청난 스타였고 ESPN은 실시간으로 그의 기록을 트위터에 업데이트하며 그의 경기에 대한 감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50년 전, 지적 장애인들이 그런 일을 이룰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올해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선 6만 명의 관중들이 세계경기대회 개막식을 보기위해 자리를 가득 채웠고, 세계 곳곳에서 온 165개국의 수많은 선수들을 응원하였습니다. 감추어지기는 커녕, 우리는 응원을 받고, 축하를 받았습니다. 특수 올림픽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줍니다. 특수 올림픽은 전세계에게 지적 장애인들은 존중 받아 마땅한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고 가르쳐줍니다. (박수) 저는 이제 제 종목 안에서 꿈이 있고, 업적이 있으며, 훌륭한 코치님들도 계시고, 존중과 자존감도 가지고 있고, 훨씬 건강합니다. 이제는 개인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박수) 저는 더 이상 숨어있거나 놀림 당하지 않고, TED 강연을 하러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박수) 특수 올림픽 덕분에 세계가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그러니 다음번에 여러분이 지적 장애인을 만나는 순간, 그의 재능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번에 여러분 주변에 누군가가 'ㅂ'자 단어를 쓴다면, 그 사소한 말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 여러분이 특수 올림픽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넬슨 만델라가 말하기를,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특수 올림픽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450만명의 선수들을 변화시키면서 우리가 더 자신있게 설 수 있는 자리를 주고, 친구들을 만나며, 평가받지 않고, 챔피언의 기분을 만끽하고 ,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과 다른 아홉명은 매우 지능적인 외계 지배자에 의해 납치됩니다. 외계인들은 인간이 맛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문명은 고도로 논리적이고 협조적인 존재를 먹는 것을 금지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들은 여러분이 그런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를 시험해 보기로 합니다. 외계인들은 만능 통역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로 지시합니다. 한 줄로 앞을 보고 키 순서대로 섭니다. 각자 자기 앞사람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절대 뒤를 보거나 줄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각자 무작위로 배정된 검정 또는 흰색의 모자를 씁니다. 나는 각각의 색이 총 몇 개인지 말해주지 않을 겁니다. 내가 시작하라고 하면 여러분은 자신의 모자색깔을 추측해야 하고 맨 뒷사람부터 시작해서 앞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검정 또는 흰색 외에는 어떤 단어도 말해서는 안되고 억양이나 소리의 세기와 같은 신호를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 즉시 먹힐 겁니다. 최소 아홉명이 맞춘다면 모두 살아남을 것입니다. 5분동안 토론하고 계획을 세우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한줄로 세우고 모자를 배정해서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를 구할 수 있는 확실한 전략을 세울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비디오를 멈추고 한번 생각 해 보세요. 3 2 1 핵심은 맨 뒤에 있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의 모자를 보면서 "검정" 또는 "흰색" 단어를 사용하여 몇 가지 암호화된 정보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단어들에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야 각자가 자신의 모자색을 추론할 수 있을까요? 검은색 또는 흰색 모자의 전체 개수 일 수는 없습니다. 두개 이상의 가능성이 있는데 그 두가지의 가능성이 지닌것은 숫자의 홀짝 맞춤입니다. 즉, 홀수이거나 짝수라는 것이죠. 그래서 방법은 누가 처음 말할 것인지 합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홀수개의 검은색 모자가 보인다면 "검정"을 외치고 짝수개의 검은색 모자가 보인다면 "흰색"을 외칩니다. 이와 같이 모자들이 분배돼 있을 경우 이 게임을 끝낼 방법을 알아봅시다. 키가 가장 큰 포로는 자신의 앞에 세 개의 검은색 모자를 봅니다. "검정"이라 말하면 모두는 홀수개의 검은색 모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자신의 모자색깔은 틀렸어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한 가지 틀린 답을 해도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포로도 홀수개의 검은색 모자를 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자가 흰색인걸 알고 정확하게 대답합니다. 세번째 포로는 짝수개의 검은색 모자를 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자는 분명 검은색이라는 것을 압니다. 첫번째 두번째 포로가 봤던 거죠. 네번째 포로는 그것을 듣고 짝수개의 검은색을 찾아야 한다는 걸 알게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는 자신의 뒤에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검은색이 한개밖에 없으니 자신의 모자 또한 검은색임을 압니다. 다섯번째 포로부터 아홉번째까지는 홀수개의 검은색 모자를 보고있으니 자신의 모자가 흰색임을 알게 됩니다. 이제 맨 앞의 당신 차례가 옵니다. 만약 아홉번째 포로가 홀수개의 검은색 모자를 봤다면 한가지 의미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이 전략을이해했다면 모자가 어떤 배열이든 풀 수 있습니다. 첫번째 포로가 틀린 모자색을 대답할 확률이 50%이지만 그가 전달하는 홀짝 맞춤 정보는 모든 사람들이 절대적인 확신을 가지고 추측할 수 있게 합니다. 각자는 홀수 또는 짝수개를 볼 것에 대한 기대로 시작됩니다. 지정된 색깔의 모자를 말이죠. 만약 그들의 계산이 맞지 않는 경우 그것이 자신의 모자색깔임을 의미해요.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 다음사람은 자신이 보는 홀짝 맞춤으로 바꿀 것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가도 좋아요. 외계인들이 배고픈 채로 가거나 몇몇의 덜 논리적인 생명체를 납치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이 큰 도전과 마주했을 때 특히 곳곳에 실패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도전을 만났을 때 아마도 이런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꺼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대부분 이 말을 들을 때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꺼에요. "그게 말처럼 쉬우면 좋을 텐데." 그렇다면 자신감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소중하고, 가치있으며,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으세요. 자존감을 가지라는 말이지요. 또 여러분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를 취한 후 도전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용감하게 행동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자신감입니다. 그것은 생각들을 행동으로 바꾸죠. 그렇다면 자신감이란 어디서부터 오는걸까요?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유전자와 같이 당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 입니다. 그것은 뇌속 신경화학물질들의 균형 같은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는, 당신이 어떻게 대우받는지 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환경속 사회적 압력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셋째로는,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당신이 결정하는 선택들, 당신이 감수하는 위험요소들, 그리고 도전과 좌절에 대해 어떻게 당신이 생각하고 반응하는지 이죠. 이 세 가지 요소들을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리가 결정하는 개인적인 선택들이 자신감 향상에 있어서 분명히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몇 가지 실용적인 팁들을 잊지않고 기억하면 우리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언 1 : 빠른 수정 단기간에 즉각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몇 가지 속임수가 있습니다. 어려운 과제를 마주했을 때는 낮은 베이스 노래를 듣는 것만큼 간단한 일을 성공할 때를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뭔가 힘이나는 기분이 들겁니다. 당신은 힘찬 자세를 취하거나 스스로 격려의 말을 해줄 수도 있어요. 조언2: 발달할 당신의 능력을 믿으세요. 만약 당신이 장기간의 변화를 원한다면, 당신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해보세요. 이런 것들이 선천적으로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근육처럼 발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이러한 믿음들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실패했을 때 이 태도가 당신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요. 만약 당신이 재능이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나는 이걸 못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성장의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당신에게 도전이라는 것은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신경학은 이런 사고방식을 지지합니다. 뇌의 연결은 학습과 반복을 통해 더욱 강해집니다. 대체로, 성장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더 성공적이며 성적도 더 좋으며 어려운일을 마주쳐도 더 잘 헤쳐 나아갑니다. 조언3: 실패를 반복하라. 당신은 가끔 실패 할 거에요. 받아들이세요. 모두가 그래요. J.K.Rowling은 "해리포터"가 뽑히기 전에 다른 12명의 출판사에게 거절당했어요. 라이트 형제는 자신들의 실패도 포함해서 역사 속의 실패한 비행 사례를 참고해 비로소 비행기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실패하면서도 계속 시도하는 사람은 시련과 역경에 대해 건설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 사람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법을 알죠. 그러니 당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를 생각하고 그것이 쉽지 않으리라는 점을 인식하고, 실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만약 실수하더라도 스스로에게 관대해지세요. 스스로 격려 연설을 해 주고 일어나서 전진하는 겁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에서 나오는 그 고양감. 그것이 자신감입니다. 중세시대에 연금슬사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루려고 했어요. 그들은 납을 빛나는 황금으로 바꾸길 원했습니다. 역사는 이런 사람들은 나이많은 괴짜들로 묘사합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의 꿈이 실현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황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연금술사들이 몇 세기 차이로 놓쳤던 현대의 발명 덕분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 귀한 금속이 이 행성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늘의 별을 살펴봐야 합니다. 황금은 지구밖에 있습니다. 행성의 지층에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사실 우주에서 형성되었고 현재 지구상에 있습니다. 바로 별의 폭발때문이죠. 초신성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말이에요 별은 주로 수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장 가볍고 밝은 원소죠. 수 많은 물질의 거대한 만유인력은 별 내부에서 핵융합을 일으켰어요. 이 과정에서 수소에서 에너지가 새어 나왔고 별을 빛나게 합니다. 수 백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핵융합은 수소를 다른 무거운 원소로 바꾸었습니다. 헬륨이나, 탄소, 산소같은 원소들로요 그 다음 원소들을 빠르게 태우면서 철이나 니켈로 변합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핵융합은 더 이상 충분한 에너지를 내지 않아요. 핵의 압력은 조금식 낮아집니다. 외부의 층은 중앙으로 무너지고 갑작스러운 에너지 주입으로 다시 튀어오릅니다. 별은 초신성을 형성하면서 터지죠. 별이 붕괴할 때의 압력은 너무 높아서 아원자 입자와 전자들은 핵 내부에서 융합됩니다. 중성자를 형성하면서요. 중성자는 전하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쉽게 금속군 원자에게 달라붙습니다. 다중 중성자 포획은 무거운 원자의 형성을 가능케 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별에서는 불가능하죠. 은이 금이 된다거나 하는건 말이에요. 납에서 우라늄으로 수소가 헬륨이 되는데 수십만년이 걸린 것과 극단적인 대조로 초신성에서 무거운 원소가 형성되는 것은 겨우 몇 초만 걸립니다. 폭발 뒤에 금으로 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팽창하는 초신성 충격파는 성간 사이의 광범위한 잔해가 가스, 먼지와 섞이도록 하고 이는 새로운 별과 행성에 압축됩니다. 지구의 금은 지질학적 활동으로 지맥 사이에 이겨지기 전에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수십억년 뒤에, 우리는 이 귀중한 금속을 채굴합니다. 많은 비용이 들지만 금의 희귀성이 이를 보완합니다. 사실, 우리가 역사상 채굴한 모든 금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3개 안에 모두 쌓을 수 있는 양입니다. 엄청나게 많기는 해요. 금은 물보다 밀도가 20배는 더 높기 때문이죠. 이 귀중한 원재료를 더 만들 수는 없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미립자 가속기를 이용해서, 금이 만들어지는 복잡한 핵반응을 흉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계는 원자 단위로만 금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1g의 금을 만들기 위해선 거의 우주의 나이만한 시간이 걸립니다. 현재 금의 가치를 엄청나게 초과하는 비용을 들여서 말이죠. 그러니 이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육지에 매장된 금을 다 채굴했다고 가정할 때, 금을 찾을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있습니다. 바다에는 2천만 톤의 용해된 금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하지만 너무 작은 집중도로 인해 복원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듭니다. 아마도 언젠가 태양계의 다른 행성의 물에서 골드러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알아요? 미래의 초신성이 우리가 금으로 샤워하는 날을 앞당길지요? 그 과정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근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수의 지구 상의 종들은 하나의 공통된 신기한 특징을 가집니다. 월경을 한다는 것이죠. 우리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원숭이, 고릴라, 인간, 그리고 어쩌면 코끼리땃쥐까지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생리를 하는 포유류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더 많이 생리합니다. 영양소도 낭비되고 신체적으로도 불편한데 말이죠. 그렇다면 이 흔치 않은 생물학적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그 답은 임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신체가 가진 자원이 똑똑하게 사용됩니다. 엄마가 자라는 아이를 기를 수 있게 체내의 안식처를 만들어주죠. 그래서 임신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그건 이야기의 절반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임신으로 모체와 아이가 반대되는 상황에 놓이는 걸 보여줍니다. 모든 생명체들에게 그렇듯 인간의 신체는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해 진화했습니다. 엄마에게 있어서 이것은 모든 자식에게 공평하게 자원을 주어야함을 뜻합니다. 하지만 엄마와 태아는 완전히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게 아닙니다. 태아는 아빠의 유전자도 받는데 이 유전자는 엄마에게서 상당한 양의 자원을 받아내면서 스스로 생존을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 진화적 이해관계의 충돌은 엄마와 태아를 자궁 속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줄다리기 싸움에 놓습니다. 이 싸움에 기여하는 하나의 요인은 모체의 혈액과 연결되어 태아의 성장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태반이라는 태아를 위한 기관입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태반이 모체 세포로 만들어진 장벽 뒤에 숨어 있는데, 이 장벽은 태아에게 공급되는 영양분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인간과 몇몇 다른 종에게 태반은 혈액 순환계를 관통하여 모체의 혈류를 직접 이용합니다. 태반을 통해 태아는 영양분이 가득한 혈액을 영원히 제공하도록 만드는 호르몬을 동맥에 주입합니다. 이렇게 제한 없이 개방되어 있기에 태아는 모체의 혈당을 높이고 동맥을 팽창시키고,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유류 모체는 필요한 경우, 배아를 재흡수하거나 퇴출시킬 수 있지만 인간의 경우, 태아가 혈액과 연결된 이후에는 그 연결을 끊는 것은 출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거나 죽으면 엄마의 건강도 위험해집니다. 자라나는 태아에게 있는 영양분에 대한 지속적인 필요는 극심한 피로와 고혈압 그리고 당뇨병이나 임신 중독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때문에 임신은 정말 막대하고, 때로는 위험한 투자입니다. 그렇기에 신체가 어떤 배아가 도전할 가치가 있는지를 걸러내는 일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이 때 생리 현상이 일어나는 거죠. 임신은 착상에서 시작합니다. 착상은 배아가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는 과정입니다. 자궁내막은 착상이 힘들도록 진화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배아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그럼으로써 가장 활발하고 침략적인 배아를 골라낸 것이고 진화적인 피드백 고리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배아는 절묘한 시기에 호르몬을 통해 복잡한 대화를 합니다. 착상을 허용하도록 자궁내막을 변형시키는 대화죠. 태아가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전히 자궁내막에 붙거나 아니면 자궁내막에 일부분 들어갈 수는 있겠죠. 하지만 서서히 죽어가면서 모체를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정 내내 모체의 세포에 혼동을 주는 호르몬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신체는 가능성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를 피합니다. 배란이 건강한 임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마다 자궁내막을 제거하는 거죠. 수정되지 않은 난자나, 병들고 죽어가거나, 죽은 배아와 함께요. 이 보호 과정이 바로 생리입니다. 이 생물학적 특성은, 이상하긴 하지만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시험 때문에 벼락치기를 하시나요? 주어진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려 하나요? 스트레스는 뭔가에 도전할 때나 긴장할 때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감정을 넘어서 스트레스는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신체적 반응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스트레스는 이로울 수도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그 상태로 지속된다면, 스트레스의 원초적인 투쟁 회피 반응은 여러분의 뇌를 바꾸어 놓을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다른 세포와 장기에도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죠. 부신 피질은 스트레스성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코티솔, 아드레날린으로도 알려진 에피네프린, 그리고 노르에피네프린을 만들죠. 이러한 호르몬들은 혈류를 통해 이동하면서 혈관과 심장에 쉽게 도달하게 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심장박동을 더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리기도 하는데, 오래 지속되면 고혈압을 일으킵니다. 코티솔은 내피세포, 혹은 혈관의 내벽 세포를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이것이 죽상동맥경화, 또는 동맥에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쌓이는 현상을 야기하는 초기단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합쳐지면 심장마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죠. 여러분의 뇌가 스트레스를 인지하면, 자율신경계가 가동됩니다. 이 신경망을 통해서 여러분의 커다란 뇌는 장 또는 내장 신경계와 스트레스 정보를 교환합니다. 이는 위경련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경계가 장내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자연스러운 장수축 운동을 교란하여 과민성 장 증후군을 초래하고, 장의 산 과민증을 증가시켜 속쓰림을 자주 느끼게 되죠. 장의 신경계를 통해서 스트레스는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과 그 기능을 변화시켜 소화기능과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능 관련해서, 만성적 스트레스가 허리둘레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예, 그렇습니다. 코티솔은 식욕을 증가시킵니다. 이 호르몬은 우리 몸으로 하여금 고밀도 음식과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 저장을 하도록 부추기고, 음식을 갈구하도록 만들죠. 코티솔 과다는 우리 몸으로 하여금 추가적인 칼로리를 내장 혹은 복부 지방으로 바꾸도록 합니다. 이런 종류의 지방은 바지단추를 잠그기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장기로 하여금 호르몬을 계속 분비시키도록 하고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계 물질을 분비하여 심장병이나 인슐린 저항성 등의 만성적 질병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한편,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세포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초기에는 침입자와의 싸움과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만성적 스트레스는 일부 면역세포의 기능을 약화시켜 감염이 더 잘 되게 하거나 회복 속도를 지연시키죠. 오래 살기를 원하시나요? 만성적 스트레스를 없애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는 짧아진 말단소립과도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말단소립은 염색체의 끝 부분으로서 세포 나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염색체 끝을 막고 있는 말단소립은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유전자 코드의 손상없이 DNA 복제가 이루어 지도록 하고,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짧아집니다. 말단소립이 너무 짧아지면 세포는 더이상 분열할 수 없고, 죽게 되죠. 이 정도로는 부족한지 만성 스트레스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여러분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여드름, 탈모, 성 불감증, 두통, 근육 긴장, 집중 장애, 피로, 초조함 등을 유발하죠. 그럼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얼까요? 여러분의 삶은 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뇌와 신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이죠. 만약 그런 스트레스 상황들을 극복할 수 없는 위협이라 보지 않고 자신이 조절하고 정복할 수 있는 도전으로 받아 들인다면, 우선은 일을 더 잘 처리할 수 있고, 멀리 보면 건강을 유지하게 될 겁니다. 영화나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수많은 외계 종족들은 어떻게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걸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우주 승무원이 수년 간 외계어 사전을 번역하는 것을 아무도 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타 트렉"과 다른 공상과학영화 제작자들은 '만능 번역기'라는 개념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떤 언어라도 바로 번역해주는 휴대용 번역기이죠. 그런데 과연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걸까요? 사실 그런 기능이 있다고 '주장'하는 프로그램들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 아니면 책 전체를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해주는 것이죠. 현대 영어로든, 고대 산스크리트어로든요. 만약 번역이 단순히 사전에서 단어를 찾는 것의 문제였다면 이런 번역 프로그램들은 인간을 훨씬 능가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더 복잡합니다. 규칙 기반 번역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어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사전에서 찾는 단어와 사용하는 문법의 구조와 입력된 언어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인식하는 법칙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아이들이 머핀을 먹는다. '와 같이 간단해 보이는 문장의 경우에 번역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구문이나 문법구조를 분석합니다. '아이들'을 주어로 그리고 문장의 나머지 부분들은 '먹다'라는 동사와 '머핀'이라는 직접 목적어로 구성된 술부로 인식하는 거죠. 다음 단계로 프로그램은 영어를 형태론적으로 인지하거나 의미를 갖는 가장 작은 단위로 언어가 어떻게 분해되는지를 찾게 됩니다. 단어 'muffins'가 'muffin'과 복수형을 나타내는 접미사 's'로 나뉘는 것처럼요. 마지막으로 의미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문장 각 부분의 실제 의미를 파악하는 거죠. 이 문장을 제대로 번역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각각의 단어와 법칙들을 번역하려는 언어의 각 요소에 적용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정말 까다롭습니다. 몇몇 언어의 구문론에서는 단어를 어떤 순서로 배열하든 상관 없지만 어떤 언어의 경우에는 순서가 잘못되었을 때 '머핀이 아이들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형태론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어의 경우에는 두 명, 세 명, 또는 그 이상의 아이들을 다른 많은 언어에서는 볼 수 없는 '이중 접미사'를 이용해 구분합니다. 반면 러시아어에는 정관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특정한 머핀'을 먹는 건지 아니면 '그냥 머핀'을 먹는 건지 의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미적인 부분이 기술적으로는 정확하다고 해도 번역 프로그램은 미세한 점을 놓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머핀을 '그냥' 먹는지 아니면 '게걸스럽게' 먹는지요. 또 다른 번역 방식은 통계에 근거한 번역 시스템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이미 번역해 놓은 책, 기사 또는 문서들의 통계 자료를 분석해서 언어를 번역합니다. 원본과 번역본에서 어떤 부분이 우연히 일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원본과 번역본 사이에 일치하는 부분을 찾음으로써 프로그램은 서로의 언어에 부합하는 구절과 패턴을 찾을 수 있고 이를 앞으로의 번역 과정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번역은 초기 데이터베이스의 규모와 특정 언어나 문체의 예시가 존재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번역의 질이 좌우됩니다. 예외적 요소들이나 불규칙한 부분들, 혹은 말의 뉘앙스와 같이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요소들이 컴퓨터에게는 어려운 점일 수 있으며 때문에 어떤 연구자들은 언어의 이해가 생물학적 뇌 구조의 독특한 산물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유명한 가상 번역기 중 하나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바벨 피쉬'도 기계가 아닌 하나의 작은 생명체로서 텔레파시를 통해 지각이 있는 생명체들의 뇌파와 신경 신호를 번역합니다. 당분간은 컴퓨터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언어를 배우는 게 더 나을 겁니다. 물론 언어를 배우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언어가 존재하고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동 번역기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외계인을 만나게 될 때쯤이면 작고 간단한 장치를 통해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결국 외계어 사전 편찬을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는 일이죠. 전 세상에서 가장 키 큰 사람들이 사는 네덜란드에서 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꼭 다 그렇지는 않죠.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키가 커졌습니다. 지난 150년간, 선진국에서 인류는 평균 10cm 정도 커졌죠. 이에 과학자들은 이를 뒷받침할 수많은 이론들을 발표했고요. 즉, 유제품과 육류의 증가에 따른 영양분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세계 육류 소비량은 4배이상 증가해왔습니다. 그 양은 약 7천 백만톤에서 3억 천만톤에 이릅니다. 우유와 달걀 또한 비슷한 추세를 가지죠. 수입이 증가하는 모든 사회에서, 단백질 소비또한 증가합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세계적으로 부는 증가하고 있죠. 오늘날 세계 중산층의 증가하면서 세계 인구는 현재 70억에서 2050년엔 97억에 이를 겁니다. 즉, 2050년에는 오늘날 인류가 쓸 수 있는 것보다 적어도 70%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근 유엔이 발표한 인구 수에 따르면, 21세기 말, 110억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즉,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굉장히 충격적인 도전과제일 수 밖에요. 최근 앵글리아 러스킨 글로벌 지속가능기관에서 이런 연구를 보고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글로벌정책과 식량공급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다면, 인류는 추후 30년 후에 붕괴될 거라고요. 현재 바다는 동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을 제공합니다. 26억 이상의 인류가 매일 이것에 의존하고 있죠. 이와 동시에, 세계어업의 규모는 바다가 지속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양보다 2.5배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바다가 자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인류는 어류를 잡아들인다는 겁니다. 최근 WWF(세계 야생 생물 기금)은 지난 40년의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세계해양생물은 절반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또 다른 최신 연구발표에 따르면, 황새치와 다랑어와 같이 가장 큰 포식 종류들도 1950년대 이래로 90%이상 감소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의 시도는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나은 실행을 위해서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모든 시도는 현재 포획을 유지할 뿐이죠. 심지어, 잘 관리가 되는 어장조차 오늘 우리가 잡아들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포획할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를 이런 방식으로 약탈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또한 방식을 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직면하게 될 것은 더 많은 생산에 대한 압력이 가해질 수록 우리 모두 멸망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현재 갖고있는 시스템으로는 증가하는 세계인구를 먹여살릴 수 없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짧게 35년 후에는 우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27억명 이상의 인구가 똑같은 자원을 함께 나누고 있다면 말이죠. 우리 모두 채식주의자가 될 수도 있어요. 참 좋은 생각처럼 들리지만, 현실적이진 않죠. 세계를 통제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은 호불호를 떠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이런 방식을 바꾸긴 어려울 거라 생각하죠. 그리고 계속 그렇게 반복합니다. 수요에 맞추지 못하면서 말이죠.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하기를 8억 명의 인구가 영양실조와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을 거라 합니다. 물론, 세계 인구증가에도 원인이 있죠. 또한, 물, 에너지, 토지와 같은 자원부족도 원인입니다. 상상할 것도 없이 세계불안감, 폭동 더 나아가 영양실조가 예견되지요. 사람들은 배가 고프고, 인류는 위태롭게 천연자원들을 고갈해나갈 것입니다. 수 많은 이유로, 우리는 세계식량공급 시스템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더 나은 무언가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곳에 해결책이 있습니다. 바로 그 해결책은 양식업입니다. 양식업이란, 마치 해조류나 갑각류를 키우듯이 어류를 길러내는 겁니다. 위대한 해양 영웅 자크 쿠스토가 이런 말을 했죠. "우리는 반드시 사냥대신 농사로서 바다를 활용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문명이라는 것이다." 어류는 인류가 마지막으로 사냥하는 식재료입니다. 이런 연유로, 우리는 이런 소리를 듣죠. "물고기를 키우긴 인생이 너무 짧아," 혹은, "야생에서 잡힌게, 최고지!" 사실 우린 어류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데 말이죠? 물고기가 생전에 무엇을 먹는지도 모르죠. 우린 어류가 맞닥뜨리는 오염에 대해서도 몰라요. 그리고 만약 큰 포식 어류라면, 아마도 어제 후쿠시마 해안을 다녀왔을지도 모르는 겁니다. 우리는 알 수 없죠.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깨닫는게 있어요. 야생 동물 사냥꾼의 추적능력은 어업이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요. 잠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물고기가 왜 최고의 식재료가 되는지 얘길 나누어보죠. 어류는 건강에 좋습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요, 주요 아미노산을 제공합니다. 오메가3같은 지방산 말이죠. 특히 오메가3는 그 어떤 육류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성분입니다. 건강의 이점을 빼고도 그 이상의 다양한 장점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죠 -- 대부분의 동물사육은 매우 단조롭기 그지 없습니다. 소는 소고, 양은 양이고, 돼지는 돼지죠, 그리고 가금류에 터키, 오리, 닭 --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어요. 어류의 경우, 500여종이 현재 양식되고 있습니다. 서부 슈퍼마켓들이 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냥 부가적인 사항일 뿐입니다. 우리는 아주 건강한 방식으로 어류를 양식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은 인류에게, 지구에게, 그리고 어류에게도 좋은 측면이죠. 마치 물고기 광팬처럼 들리죠. (웃음) 설명을 해보도록 할게요: 제 멋진 동업자이자 아내인 에이미 노보그란츠와 저는 몇 년 전, 양식업(아쿠아컬쳐) 관련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 모두 실비아 얼리에게 감동을 받게됩니다. 그녀는 2009년 TED상을 수상했죠. 사실 저희는 갈라파고스에 위치한 미션 블루 1에서 만났었어요. 에이미는 당시 TED상 디렉터였죠; 저는 네덜란드에서 온 사업가이자, 시민권을 고민하고 있었고, 다이빙을 사랑하고, 바다에 대한 열정이 있었죠. 미션 블루는 진정 저희의 삶을 바꿔 놓았습니다. 저희는 사랑에 빠졌고, 결혼도 했죠. 그리고 서로 고무된 점에서 벗어나, 해양 보존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고민했어요 -- 무언가 지속적으로 실제 변화를 만들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말이죠. 소규모 물고기를 양식하는데서 벗어나 몇 달 후 보트에서 나와 향한 곳은 국제보호협회 회의였습니다. 국제빈곤퇴치자선단체인 월드피쉬 디렉터와 양식업에 대해 논하고, 수많은 환경론자들로 하여금 이 사안에 관심을 갖도록 요청했죠, 저희는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깨닫게 되었고, 실제로 매료되고 관련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중농업이 가진 잠재력 때문입니다. 그 잠재력은 바로 바다와 인류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었죠. 우리는 관련 통계에 접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양식업에 대해 너무 몰랐던 거죠. 그리곤 당장 도울 수 있는 기회에 흥분했습니다. 바로 그 관련 통계에 대해 말해보죠 -- 지금 당장,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어류의 양은 야생 및 양식 어류를 포함하여, 총 육류 소비량(톤)의 2배에 이릅니다. 작년 기준으로 말하자면요. 각각의 개별 어업선박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것을 통틀어,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야생 포획되는 해산물의 양은 자그마치 6천5백만 톤에 이릅니다. 올해 양식업은 역사상 처음으로 야생에서 포획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다음 35년 후에는, 수요를 달성하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8천5백만톤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는 세계바다에서 포획하는 양의 거의 1.5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엄청난 숫자죠. 오로지 바다에서 나오는 수치로 보기보단 양식업을 포함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는데요. 이제 농업에 대해 말하자면 -- 농사를 위해선 자원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하듯이, 동물들 또한 그렇지요. 소는 8~9파운드의 식량이 필요하고 거의 8천리터에 육박하는 물을 마십니다. 단지 1파운드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상 모든 인류가 소를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인류는 그저 소들을 먹일 충분한 식량과 물이 없기 때문이죠. 소들을 위해 삼림지역의 나무들을 계속 베어갈 수도 없고, 식수자원 또한 굉장히 한정적이죠. 인류는 이 지구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양식업과 비교를 해보죠. 여러분은 어종에 관계없이 1파운드의 어류양식을 위해 1파운드 혹은 그보다 적은 먹이를 필요로 할 것 입니다. 왜냐고요? 첫째로, 물고기는 물에 뜨기 때문이죠. 어류는 하루 종일 중력을 거슬러 우리처럼 서 있을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어류는 냉혈동물이죠. 어류는 스스로를 따뜻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고기는 그야말로 냉정합니다. (웃음) 그리고 소량의 물을 필요로 해요, 의외로 말이죠 일반적으로 말하면, 물고기는 물 속에서 움직이지만, 거의 마시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어류는 인류에게 있어 가장 효율적인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곤충과 더불어서 말이죠. 저희가 배운 바로 예를 들어, 매년 인류가 소비하는 양이 총획량의 상위 65%를 차지하고, 여기에 3천만 톤은 동물사료입니다. 양식업에선 대부분이 정어리와 멸치류가 어분과 오일로 생산되죠. 이건 미친 짓입니다. 전세계적으로 65%의 어장은 그 관리가 엉망입니다. 우리 주변에 나쁜 문제들은 이들과 연관이 있죠. 이들은 바다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문제들이 바로 여기에 연결되어 있죠. 최근 스탠포드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약 50%의 세계 양식업이 어분의 사용을 중단한다면, 우리 바다는 보존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1분정도 생각해보죠. 지금, 바다는 너무도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오염문제, 산성화문제, 산호초 파괴문제 등등요. 하지만, 어장의 영향에 대해 강조해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도요. 어업, 양식업, 숲의 황폐화, 날씨변화, 식품안전, 기타 등등이죠. 대안을 찾기 위해, 기업들은 엄청난 규모로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콩, 산업적인 닭의 소비, 가축도살장의 혈분, 기타 등등.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선택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압니다. 하지만 이건 옳은 접근법은 아니죠. 이것은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건강하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은 바다의 바닥에서 닭을 본 적이 있나요? 물론 아니죠. 만약 여러분이 연어에게 콩만 먹인다면, 말 그대로 폭발할 겁니다. 연어는 육식동물이거든요, 콩을 소화할 그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자 이제, 양식업을 통한 어류양식은 인류에게 가능한 최고의 동물 양식법 입니다. 하지만, 아주 나쁜 평판을 갖고 있죠. 화학물질의 남용이 있었고, 바이러스와 질병이 야생종집단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생태계 파괴와 오염, 탈출한 양식어종과 야생어종의 번식, 전반적인 유전자 집단의 변화, 물론, 언급했듯이, 지속불가능한 원료사료도 있죠. 이 얼마나 축복받은 나날들인가요 우리는 그저 접시 위 음식을 즐기면 되잖아요. 무엇이 됐든 말이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무언가 일단 알게 되면, 되돌아 갈 수 없어요. 즐겁지 않죠. 우린 정말 믿을 수 있는 투명한 음식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음식을 생산하게 말이죠.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면, 수세기를 걸쳐 발전을 거듭한 연구들이 새로운 과학기술과 지식의 산물들로 남아 인류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긍정적으로 가능하게 한다는 겁니다. 우린 이제 이런 문제들 없이 물고기를 양식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녹색혁명이 있기 전 농업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요 -- 우리는 양식업과 파란 혁명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과학기술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이제 천연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최소한의 것들로 말이죠. 미생물, 곤충, 해조류 그리고 미세조류죠. 건강한 인류를 위해, 건강한 어류를 위해, 건강한 지구를 위해서 입니다. 예를 들어, 미생물은 최고 품질의 먹이로써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곤충들은 -- 무엇보다 완벽한 재활용이 되죠. 왜냐하면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자라니까요. 둘째로, 플라이 낚시를 생각해보면, 이들이 얼마나 먹이로 적합한지 알 것 입니다. 여러분은 커다란 트렉터도 필요없고요. 그리고 이 때문에 열대 우림을 벨 필요도 없습니다. 미생물과 곤충들은 사실 순수 수자원을 생산합니다. 이러한 혁명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단지 좀 더 규모가 필요할 뿐이죠. 인류는 이제 예전에 비해 보다 많은 종들을 양식할 수 있죠. 적절한 제어를 하며, 친환경적 환경에서 행복한 어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상해보면, 곤충 양식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제한된 양식 시스템은 건강하고, 행복하고, 맛있는 물고기를 양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오염된 폐수가 거의 없이, 또한 에너지나 수자원 소비 거의 없이 미생물들을 활용한 천연 먹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혹은 최대 10여종까지 나란히 키우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죠 반대로 하거나요. 자연을 그대로 모방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아주 적은 양의 사료가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미생물들도 말이죠. 예컨대, 어류의 오수로부터 자라는 해조류를 생각해봤어요. 여기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과학기술들이 존재했죠. 대안책에서부터 치료법까지요. 우리는 항생제와 화학물질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죠. 물고기들이 배가 고플 때 자동적으로 먹이를 주고 그렇게 사료도 아끼고 오염 또한 최소화할 수 있어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어장들의 정보를 모음으로써, 우리는 어장운영법을 향상시킬 수 있죠. 전세계에 걸쳐 시행된다면 진정 멋진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실수 없이 --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현재 농업소비량 대비 경쟁력을 갖지요. 당장 내일이라도, 이를 실천하는데 분명한 명분을 가질 수 있죠. 따라서 그 누군가 이러한 요인들을 연결시킬 필요가 있어요. 그럼 이 발전안들이 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저희들은 지난 몇 년동안 이를 위해 일해오고 있어요. 또 우리가 함께 일할 필요가 있죠. 기초부터 모든 것을 재고할 수 있게 말이죠. 가치 사슬(가치 체인)을 꿰뚫는 전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전세계가 하나가 되어 이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훌륭한 사업가들과 함께 집단적인 비전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제 기업들은 변화를 줄 때입니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할 때죠. 이 산업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성장가능성을 목전에 두고 있죠. 분명 큰 임무에는 분명하지만, 우리 생각처럼 멀지만도 않은 과제입니다. 실행가능성이 있는 과제죠. 해양생태계에 가중된 압력을 제거할 필요가 있어요. 인류는 건강하고 좋은 것을 취하고 싶어하죠. 만약 인류가 육식을 한다면, 오직 행복하고 건강한 삶만이 요구될 뿐입니다.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식사를 하고, 장수하는 삶을 영위할 필요가 있어요. 오직 샌프란시스코나 북유럽에 국한된 것이 아니죠. 전 인류에 해당합니다. 심지어 가난한 나라들도 해당하죠. 돈이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신선하고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하죠. 출처가 명백하지 않아 정보가 없는 무언가에 대해선 더 그래요. 우리 모두 똑같죠. 언젠가는 이런 날들이 올 겁니다. 우리의 접시에 놓여진 양식된 물고기가 건강한 방식으로 길러진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우리는 이런 도움을 가속화할 수 있어요. 해산물을 주문할 때 질문을 하세요. 내가 먹는 물고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양식했는지, 물고기 양식에 쓰여진 먹이는 무엇인지? 내가 먹는 물고기의 양식방식과 출처에 대한 정보는 훨씬 더 쉽게 알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양식업에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죠. 옳은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요. 매 번 여러분이 주문을 할 때마다, 자세한 정보를 문의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얼마나 음식에 관심을 가지는지 보여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들 또한 말이죠. 그러면, 그들은 경청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 혜택을 누리게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땅에서 1mm 떨어져서 비행하며 25초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면서 풀잎 하나하나를 세고 있는 비행기를 상상해 보세요. 이것을 여러분 손바닥 안에 들어갈 수 있게 축소해 봅시다. 그것이 현대의 하드드라이브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여러분 동네 도서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도 있는 물체입니다. 그렇게 작은 공간에 그토록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모든 하드드라이브의 중심에는 빠르게 회전하는 원판이 층을 이루고 있으며 원판의 표면 가까이에 떠 있는 기록 헤드가 있습니다. 각 원판은 자성을 띄는 미세한 금속 알갱이로 이루어진 필름이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는 여러분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작은 알갱이들이 무리 지어 형태를 이루는 자기적(磁氣的) 패턴으로 기록됩니다. '비트'라고 부르는 각 집단은 모든 알갱이는 자성에따라 둘 중 하나의 상태로 정렬되어 있는데 이는 0또는 1에 해당합니다. 정보는 원판 위에 일련의 비트들을 전류로 변환하여 전자석을 통해 기록됩니다. 이 자석은 금속 알갱이의 자화된 방향을 바꾸기에 충분히 강한 자기장을 발생시킵니다. 일단 정보가 원판 위에 기록되고 나면 드라이브는 자기 판독기를 통해 쓸모 있는 형태로 되돌리는데 이는 축음기의 바늘이 레코드의 홈을 음악으로 변환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단순한 0과 1에서 그렇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들을 여러 개 합쳐두면 됩니다. 예로, 한 문자는 1바이트 또는 8비트에 해당하며 일반적인 사진 한 장은 몇 메가바이트를 차지하는데 이는 8백만 비트입니다. 각 비트는 원판의 물리적인 영역에 기록되어야 하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1제곱인치 안에 얼마나 많은 비트를 기록할 수 있는가 하는 면 밀도를 증가시킬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현대 하드드라이브의 면 밀도는 대략 1제곱인치당 600기가비트로 1957년 IBM에서 최초 개발한 하드드라이브보다 3억 배가 큽니다. 이런 저장 용량의 엄청난 발전은 단순히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것만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혁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박막리소그래피 공정이라는 기술은 기술자들이 판독기와 기록 장치를 줄일 수 있게 하였고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판독기는 더욱 민감해졌는데 이는 자기적 양자적으로 새로운 특성의 발견에서 수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비트들을 더욱 빽빽하게 채우면서도 자기적 간섭으로 인한 잡신호를 거를 수 있게 되었고 읽어 들인 신호에서 가장 가능성 큰 배열을 찾아낼 수 있게 된 덕분입니다. 또한, 헤드의 열팽창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자기 기록장치의 아래에 가열기를 두어 원판 표면에서 5나노미터 이하로 떠 있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DNA 두 가닥 정도의 폭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컴퓨터 저장용량과 처리능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무어의 법칙이라는 패턴을 따랐는데 이것은 정보의 밀도가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었습니다 하지만 1제곱인치당 100기가비트 정도에 이르러서는 금속 알갱이를 더 줄이거나 더욱 밀어 넣는 방법에서 초상자성효과라는 위험 요소가 생겨났습니다. 자성을 띈 알갱이의 부피가 너무 작을 때 알갱이의 자화(磁化)가 열에너지에 쉽게 흐트러져 비트가 의도치 않게 바뀌어 버려 정보를 잃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한계를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기록 방향을 세로방향에서 수직 방향으로 바꿈으로써 면 밀도를 1제곱인치당 1테라비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열 자기 기록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잠재적인 한계가 다시금 증가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이전보다 훨씬 열에 안정적인 기록 매체를 사용하는데 특정 지점을 레이저로 가열하면 자기 저항이 순간적으로 감소하여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드라이브는 현재 시작품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과학자들은 벌써 다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비트 패턴 매체입니다. 비트의 위치가 나노 크기의 구조로 각각 나누어져 있어서 잠재적으로 면 밀도가 1제곱인치당 20테라비트 혹은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대로 이어진 기술자들과 재료 과학자들 양자 물리학자들의 협력 덕분에 이 놀라운 힘과 정밀함을 가진 도구는 여러분의 손바닥 안에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근육. 우리 몸에는 600개가 넘는 근육이 있습니다. 몸무게의 1/3에서 1/2가량을 차지하고 결합조직과 더불어 몸을 결속시키고 지탱하며 우리가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근육 운동이 여러분의 취미가 아니더라도 근육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근육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근육이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문 앞에 서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뇌와 근육은 여러분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뇌는 팔에 있는 운동뉴런에 신호를 보냅니다. 이 신호를 받은 뉴런이 활동을 시작하여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시키면 팔의 뼈들을 잡아당겨 필요한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커질수록 뇌의 신호는 더욱 강해지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더 많은 운동뉴런이 모입니다. 그런데 그 문이 단단한 철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어떨까요? 이 때는 팔의 근육만으로는 문을 열 수 있는 충분한 힘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뇌는 다른 근육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발을 단단히 딛고, 배에 힘을 주고, 등근육을 긴장시켜 문을 잡아당겨 열만한 힘을 냅니다. 여러분의 신경계는 방금 요청에 응하기 위해서 이미 가지고 있던 자원인 다른 근육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여러분의 근섬유는 또 다른 세포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근육을 자극에 노출시키게 되면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이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에 반응하여 손상을 입은 세포는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방출하여 면역체계가 손상을 치료하도록 합니다. 바로 이때 근육이 커지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근육조직에 상처가 클 수록 신체는 스스로 회복해야 합니다. 상처를 입고 회복을 하는 과정의 반복에서 꾸준히 더 큰 상처에 적응하면서 근육은 더 크고 강해집니다. 우리 몸은 이미 일상적인 활동에 적응이 되어서 그것들로는 새로운 근육이 자라게 할 정도의 자극은 일으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근육이 자라는 '비대'라는 과정을 겪기 위해서는 세포가 평소보다 더 많은 업무량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사실 여러분이 근육을 어느 정도의 저항에 꾸준히 노출시키지 않으면 근육은 줄어듭니다. 이것을 '근위축'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근육을 높은 수준의 긴장에 노출시키면 특히나 근육이 늘어졌을 때 노출시킨다면 이를 '신장성 근수축'이라 하는데 새로운 근육이 생성되는데 효과적인 환경을 만듭니다. 하지만 근육이 자라는데 단지 활동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영양분과 호르몬 또는 휴식 없이는 신체는 손상된 근섬유를 복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식단 속 단백질은 근육량을 관리합니다. 아미노산의 형태로 새로운 조직을 위한 구성요소를 제공합니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자연발생 호르몬인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와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조직이 회복하고 성장하는 곳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중요한 회복 과정은 주로 우리가 휴식을 취할 때 일어납니다. 특히나 밤에 우리가 잠들었을 때 그렇습니다. 성별과 나이도 이 회복 단계에 영향을 끼칩니다.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가진 젊은 남성이 근육 키우기에서 남보다 더욱 빠른이유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요소도 근육을 성장시키는 능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 손상에 더욱 활발한 면역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손상된 근섬유를 치료하고 교체하는데 더욱 유리해서 근육을 키우는 잠재력이 더 높습니다. 신체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에 적절한 반응을 보입니다. 근육이 찢어지고난 후 잘 먹고 휴식하는 것을 반복하면 가능한한 크고 강한 근육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삶이 그렇듯 근육 또한 그렇습니다. 중요한 성장에는 도전과 압박이 필요한 법입니다.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나요? 화나고 기분이 오락가락하나요? 사소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소외감과 부담감을 느끼나요? 걱정마세요. 우리 모두 느껴봤던 것들이니까요. 그냥 스트레스를 받은 것 뿐일 거예요. 스트레스가 늘 나쁜 것은 아니에요. 경쟁적인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할 때 스트레스는 없었던 에너지를 방출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매일매일 마주하는 삶에서 지속되면 여러분의 뇌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만성 스트레스 즉, 과로나 가정 불화와 같은 것은 뇌의 크기와 뇌의 구조 뇌의 기능 그리고 유전자 수준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시작되어 뇌와 신장사이 내분비계의 상호작용을 일으키게 되고 이것이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반응을 조절합니다. 뇌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인지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즉각 활성화되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몸이 즉각적 반응을 일으키게 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친 높은 코티솔은 뇌에 손상을 줍니다. 예를들어, 만성 스트레스는 뇌의 공포중추인 편도체 내의 신경망 수를 증가시키고 활성화시킵니다. 그리고 코티솔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학습과 기억, 그리고 스트레스 조절과 관련된 뇌의 부분인 해마의 전기 신호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해마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활성화를 방해하기도 하는데 축의 기능이 약화되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능력도 약화됩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코티솔은 말 그대로 뇌의 크기를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코티솔은 뉴런 사이의 시냅스 연결을 손상시키고 전전두엽의 피질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전전두엽 피질은 집중 의사 결정 판단 사회적 상호작용과 같은 행동들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너무 많은 코르티솔은 해마에서 만들어지는 새 뇌세포수도 감소시키는데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학습과 암기을 더 힘들게 만들고 더 심한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도록 만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이나 심지어는 알츠하이머병 같은 것을 말이죠. 스트레스는 뇌의 DNA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한 실험에 따르면 어미쥐가 새끼쥐에게 주는 양육적 신체 접촉의 양은 이후에 새끼쥐가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 접촉을 많이 하는 어미쥐의 새끼는 뇌에 코티솔에 붙어 스트레스 반응을 약화시키는 코티솔 수용체가 더 많이 발달하여 스트레스에 덜 만감했습니다. 무심한 어미의 새끼들은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며 일생에 걸쳐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됩니다. 이것은 후천적 변화로 간주되는데 유전적 코드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어미쥐를 맞바꾸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놀라운 결과가 있습니다. 하나의 어미쥐로부터 발생한 후천적 변화는 그 이후 몇 대에 걸쳐서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이러한 변화는 유전될 수 있다는 거죠. 이건 꼭 나쁜 소식만은 아닙니다. 코티솔이 스트레스를 받은 뇌에 끼친 영향을 되돌리는 방법들은 많습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무기는 운동과 명상인데 숨을 깊게 쉬고 깨어 있으면서 주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명상과 운동은 둘 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해마의 크기를 증가시킵니다. 그럼으로써 기억력도 향상시키죠. 그러니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에 지지말고 스트레스가 여러분을 지배하기 전에 스트레스를 지배하세요. 여러분의 뇌를 기계의 플러그에 꽂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기계는 남은 삶에 궁극적 기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경험을 할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 질문은 바로 철학자 로버트 노직이 경험 기계라고 부르던 사고 실험을 통해 제기한 것입니다. 이 실험은 기계를 통해 세상을 보게하는데 이 기계는 과학자들이 개발한 것으로 실제 삶처럼 보이도록 시뮬레이션을 하며 오직 즐거운 경험만을 보장하고 고통은 절대 느낄 수 없도록 짜여졌습니다. 문제점은요? 영원히 현실을 떠나야 한다는 점이지만 그 차이를 거의 못 느낄 겁니다. 그 경험들은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생의 자연적 성공과 침체는 단순하게 끝없는 성공으로 대체 될 것입니다. 대단합니다. 그렇죠? 솔깃한 제안으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이상적이진 않습니다. 이 실험은 사실 쾌락주의라는 철학적 개념을 반박하기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쾌락주의자들에 의하면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즐거움은 인생이 줄 수 있는 제일 대단한 것이니까요. 쾌락주의자들에게 한 사람의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택은 제일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아무 고통이 없는 것입니다. 무한한 즐거움 빼기 0의 고통은 최대 즐거움은 바로 경험 기계가 선사하는 정확한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쾌락주의가 당신의 선택의 철학이라면 뇌를 기계와 연결하는 것은 쉬운 결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에 기쁨말고도 다른 것들이 있다면요? 이 점이 노직이 설명하려던 것입니다. 그의 사고 실험인 경험기계를 통해서 말입니다. 최대의 즐거움을 보장해준다는 기계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는 뇌를 꽂아선 안되는 이유를 찾았습니다. 그에 대한 문제점을 찾은 다른 많은 실험자들도 그렇고요. 그러나 무엇이 궁극적 기쁨의 미래를 선택하지 않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요? 다음 시나리오를 생각해봅시다. 벳시와 샌더는 서로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벳시는 완전히 사랑에 빠져있고 매우 기쁜 상태입니다. 그러나 벳시가 모르는 사이 샌더는 벳시의 자매, 엔젤리카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연애 편지와 그들 관계의 지속을 위한 은밀한 만남을 만들며 말입니다. 만약 벳시가 알게되면 그녀의 관계뿐만 아니라 샌더와 엔젤리카의 관계는 끝이 날 겁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트라우마가 되어 벳시는 영원히 사랑하지 못할 겁니다. 샌더의 바람에 대해 벳시는 행복한 무시를 하고 있기때문에 쾌락주의자들은 벳시가 사실을 모르는 채로 두고 높은 수준의 행복을 유지시키는 편이 더 좋다고 말할 것입니다. 벳시가 영원히 그들의 관계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그녀의 삶은 지금처럼 행복 할 것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벳시가 상황의 진실을 아는 데에 가치가 있을까요? 여러분이 벳시라고 상상해봅시다. 여러분은 진실을 아는 쪽을 추구하나요? 대답이 '예'라면 여러분은 즐거움을 확실히 감소시키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삶에 있어서 즐거움보다 더욱 중요한 본질적 가치가 있다고 믿을 것입니다. 진실, 지식, 다른 사람과의 진정한 관계. 이런 것들이 중요한 가치에 해당 될 수 있습니다.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벳시는 그녀만의 경험기계를 통해 살고 있습니다.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행복의 세계를요. 이러한 삼각관계는 극단적이 예이지만 우리가 매일 매일 만드는 많은 결정들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누굴 위해서든 선택을 할 때, 왜 현실이 결정의 요인으로 느끼죠? 현실의 본질적 가치가 있나요? 즐겁든 고통스럽든지요. 현실의 즐거움과 고통을 느낄 때 여러분은 스스로 더 많은 가치를 배우게 되나요? 노직의 실험이 모든 대답을 제공해주지 않아도 불완전하지만 기계와 연결하는 데서 오는 기쁨을 넘어서는 본질적 가치를 현실이 가지고 있는지 고려하게 만들어 줍니다. 15년 전에 저는 유전자 검사가 포함된 한 연구에 자원해서 참여했었습니다. 제가 검사받으러 병원에 갔을 때 설문지를 하나 작성해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제 인종이었습니다. 백인인지, 흑인인지, 아시아인인지, 원주민인지요. 저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몰랐습니다. 연구 참여자들의 사회적 배경의 다양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일까? 그런 거라면 저는 제 사회적 정체성에 기반해 "흑인"에 체크할 것이지만 연구원들이 제 조상과 특정한 유전형질의 위험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는 데 관심이 있는 거라면 유럽인이면서도 아프리카인인 제 조상에 대해 알고 싶을 겁니다. 그렇다면 제 사회적 정체성을 흑인 여성으로 적으면 제 유전자에 대한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저는 사회적인 이유 때문에 스스로를 흑인 엄마를 둔 백인 여성이 아니라 백인 아빠를 둔 흑인 여성으로 생각하거든요. 제가 어느 인종정체성에 체크하는지는 제 유전자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연구의 과학적 타당성에 있어서 이 질문은 명백하게 중요하지 않았는데도 저는 "걱정마세요. 그냥 본인이 자기 자신을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는지 적으세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흑인에 체크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변수를 그렇게 비과학적으로 처리하는 연구의 결과에 신뢰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유전자 검사에 인종 정보 사용되었던 개인적인 경험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의학의 또 어떤 분야에서 틀린 생물학적 추측을 하는 데 인종을 쓸까? 저는 모든 의료행위에 인종이 깊게 관여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의 진단과 측정, 치료, 처방전에 그리고 심지어는 병의 기본적인 정의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더 많이 찾아낼 수록 저는 더 불편해졌습니다. 저 같은 사회학자들은 오랫동안 인종이 사회를 구성한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사람을 흑인, 백인, 동양인, 원주민, 라틴계로 구분할 때 우리는 사회집단을 오랜 시간동안 변화해왔고 세계 곳곳마다 다른 구분법으로 칭하고 있는 겁니다. 저도 법학자로서 생물학자가 아닌 국회의원들이 인종의 법적 정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연구했습니다. 이건 사회과학자들의 관점인 것만이 아닙니다. 인간의 게놈 지도가 2000년 6월에 백악관 행사에서 공개되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유명한 말을 했죠. "인간 게놈 안에서 일어난 이 성공적인 탐사에서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진실 중 하나는 유전적으로 인간은 인종에 관계없이 99.9% 이상 동일하다는 겁니다." 또한 1%도 안 되는 유전적 차이가 인종을 구분짓지는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던 것 같습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현재 미국국립보건원장인 프랜시스 콜린스도 클린턴 대통령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가 얘기하는 유일한 인종이 인류라는 것이 행복합니다." 의사들은 증거에 기반한 의료를 행해야 하는데 점점 더 게놈 혁명에 동참하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종에 따라 환자를 치료하는 습관은 한참 낙후된 것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인 GFR의 추정치를 예로 들어봅시다. 의사들은 관례적으로 신장 기능의 중요한 지표인 GFR을 인종을 이용해 해석합니다. 이 연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환자의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똑같아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른 GFR 수치가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다른 인종보다 근육량이 많다는 가설에 기반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사가 제가 여자 바디빌더보다 더 많은 근육량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냥 환자 개인의 근육량을 들여다보고 결정하는 게 훨씬 더 정확하고 근거가 있는 게 아닐까요? 의사들은 인종을 지름길로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어설프긴 하지만 바빠서 들여다 볼 시간이 없는 근육량이나, 효소 수치, 유전형질같은 중요한 요소들의 대용으로 간편하게 쓸 수 있죠. 하지만 인종은 적합한 요인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유의미한 정보를 전혀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방해할 뿐이죠. 그리고 인종은 임상 검사를 압도하기도 합니다. 의사들이 더 설득력있는 환자의 증상이나, 가족병력, 가족 구성원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처럼 더욱 확실한 증거들을 못 보고 간과하게 만듭니다. 인종은 환자의 건강을 희생시키지 않고는 중요한 임상기준들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의사들은 또한 제게 인종은 고려되는 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의료 검진방법이 앞에서 말한 GFR처럼 인종을 나누어서 흑인과 백인, 동양인을 인종에 따라 다른방법으로 치료하기위해 인종을 절대적인 척도로 사용합니다 인종에 기반한 의료 행위는 피부색이 다른 환자들을 유해한 편견과 고정관념의 피해자로 만듭니다. 흑인과 라틴계 사람은 똑같이 고통스러운 장골 골절에도 진통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백인보다 2배 더 낮습니다. 흑인과 갈색인종은 고통을 덜 느끼고 엄살이 심하며 약물에 중독되는 성향이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식약청은 심지어 인종 맞춤약인 "비딜"을 승인했습니다. 스스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심부전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한 심장병 전문의가 인종이나 유전자를 고려하지 않고 이 약을 개발했지만 상업적인 이유로 흑인들에게 이 약을 광고하는 게 더 편리했던 것입니다. 식약청은 제약회사가 아프리카계 미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을 통해 약의 효능을 시험하도록 허가했습니다. 이 실험은 인종이 심장질환이나 약물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밝혀지지 않은 유전적 요인 대신 쓰일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이 실험이 보내는 위험한 메시지 생각해보세요. 흑인의 신체는 너무 표준 이하여서 그들에게 실험되는 약물이 다른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거죠. 결과적으로 제약회사의 마케팅 전략은 실패했습니다. 우선 흑인 환자들은 당연히 흑인만을 위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매우 경계했거든요. 한 늙은 흑인 여성은 마을 회의에서 "백인들이 먹는 약을 줘! "라고 소리쳤습니다. (웃음) 인종 맞춤약이 충격적이셨다면 이건 더 놀라우실 겁니다. 미국 내 많은 의사들이 아직도 노예제도가 있던 시대에 한 의사에 의해 발명된, 노예제도의 정당화와 관련되어 있는 진단 도구의 발전된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카트라이트 박사는 펜실베니아 의대를 졸업하고 남북전쟁 이전에 미국의 최남단에서 의료행위를 했습니다. 그 당시 "검둥이 의학"이라고 불리던 방면에서 유명한 전문가였죠. 그는 다른 인종의 사람들은 다른 병에 걸리고 흔한 질병도 다르게 앓는다는 인종적 개념의 질병을 선동했습니다. 카트라이트 박사는 1850년대에 노예제가 의학적인 이유로 흑인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흑인이 백인보다 폐활량이 적기 때문에 강제 노역이 그들에게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의학 학술지에 "백인들의 명령 아래 있을 때 뇌로 보내지는 붉은 피가 그들의 정신을 해방시키고 그들이 자유로울 때 충분한 붉은 피를 원하는 욕망이 그들의 정신을 무지와 미개함에 속박시킨다." 카트라이트는 이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흑인의 폐활량이 부족하다는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폐활량계라는 호흡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를 완성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의사들은 흑인이 인종적으로 백인보다 적은 폐활량을 가지고 있다는 카트라이트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심지어 "인종"버튼이 있는 현대의 폐활량계를 사용합니다. 환자의 인종에 따라 기계가 측정하는 것을 맞출 수 있도록 말이죠. "인종에 따라 맞추는 것"이라 불리는 널리 알려진 기능입니다. 인종 맞춤약의 문제점은 환자들을 오진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합니다. 질병의 선천적인 인종적 차이점에 집중하고 의료에 끔찍한 인종적 격차를 초래하는 사회적 결정 요인들로부터 관심과 자원을 돌리고 있습니다. 질 높은 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부족, 신선한 음식을 구하는 게 어려운 가난한 동네, 환경적 독소에의 노출, 높은 감금률, 인종 차별로 인한 스트레스같은 요인들로부터 말입니다. 인종은 사실 유전적 차이로 인한 자연적인 의료 격차를 가져오는 생물학적 구분이 아닙니다. 인종은 사람들의 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불균형이 초래하는 충격적인 생물학적 결과를 가진 사회적 범주입니다. 그런데도 인종에 기반한 의학은 의료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해답이 의료 맞춤약에 있는 척 하고 있습니다.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인 해결책을 마케팅하는 게 그 격차를 낳은 구조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 보다 쉽고 더 돈이 되기 때문이죠. 제가 인종에 기반한 의학을 종식시키는 데 이렇게 열정적인 이유는 단순히 나쁜 의학이라서가 아닙니다. 제가 이 사명을 갖고 있는 이유는 의사들이 치료하는 방식이 인류에 대한 잘못되고 해로운 시각을 계속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의학에 선구적인 발견들이 많이 있었다고 배웠지만 인종에 관해서는 상상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잠깐만 저와 함께 상상해보세요. 의사들이 인종에 따라 환자들을 치료하는 걸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요? 의사들이 18세기에 사용하던 분류체계를 거부하고 인간이 생물학적 인종에 따라 분류될 수 없다고 여기는 가장 진보된 지식인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과 통일성을 도입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더 중요한 요인들 대신에 인종을 대충 사용하지 않고 의사들이 정말로 검사하고 더 중요한 요소들을 진찰한다면 어떨까요? 유전적 차이가 아닌 인종 차별로 인한 구조적 불평들을 종식시키기 위한 운동의 선두에 의사들이 동참한다면 어떨까요? 인종에 기반하는 의학은 나쁜 의학입니다. 형편없는 의학입니다. 그리고 인류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합니다. 진짜로 우리를 가르는 사회적 불평등을 종식시킴으로써 이 퇴보적인 유산을 버리고 우리의 공통된 인간성을 확인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리학으로 세상을 뒤엎어 놓기 전에 젊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 긴 목록의 단서들을 가진 복잡한 수수께끼를 고안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나타냈습니다. 여러분은 역사상 가장 똑똑한 사람이 고안한 퀴즈를 풀지 않고 배길 수 있나요? 한번 해볼까요? 전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물고기가 도시 수족관에서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다섯 채의 동일하게 생긴 집이 있는 거리에 갔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집을 한번에 수색할 수 없습니다. 만약 엉뚱한 집으로 들어간다면 도둑은 알아채겠죠. 이 사건은 도시 내에서 최고의 형사인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경찰은 자신이 찾아낸 것에 대해 보고합니다. 첫 번째: 각 집의 주인은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고 다른 종류의 음료수를 마시고 다른 종류의 담배를 피웁니다. 두 번째: 각 집의 내벽은 다른 색으로 페인트 칠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각 집은 다른 종류의 동물을 키우고 있고, 그 중 하나는 물고기 입니다. 전문적 탐정의 과정을 통해 여러분은 몇 가지 단서를 추려냅니다. 많은 정보가 주어진 것 같지만 해답을 향한 명확하고 논리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이 퍼즐을 해결하는 것은 스도쿠 푸는 방법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격자무늬로 정보를 정리하면 훨씬 쉽죠. 다음 화면에서 잠시 영상을 정지하고 단서를 가지고 수수께끼를 풀어보세요. 정답은 3 2 1 시작하기에 앞서, 8번과 9번의 단서를 가지고 정보를 채웁니다. 즉시, 당신은 노르웨이 사람이 거리의 끝에 있기 때문에 바로 옆에는 집 한 채만이 있다는 것을 알아챌 것입니다. 파란색 벽으로 칠해진 단서 14번에 있는 집이죠. 단서 5번은 초록색 벽 집의 주인이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중심에 있는 집이 될 수 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집 주인이 우유 마시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두번째 집도 파란벽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그리고 단서 4번이 초록색 벽의 집은 하얀 벽의 집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기 때문에 첫 번째나 다선 번째 집도 될 수 없습니다. 초록색 벽의 집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는 유일하게 남은 장소는 네 번째 장소입니다. 즉, 하얀색 벽의 집은 다섯 번째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단서 1번은 국적과 벽의 색을 알려줍니다. 유일하게 이 두 값을 빠뜨린 세로단이 중앙에 있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히 영국의 빨간색 벽의 집이 될 것입니다. 이제, 아직 지정되지 않은 벽의 색이 노란색이기 때문에 이 색은 첫 번째 집에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단서 7번은 던힐 흡연자가 이 집에 거주한다고 말합니다. 단서 11번은 말 주인이 옆집에 거주한다고 하는데, 이 집은 두 번째에 위치한 집이 되죠. 다음은 첫 번째 집에 사는 노르웨이 사람이 어떤 음료를 마시는지 찾죠. 단서 3번에서 덴마크 사람이 티를 마신다고 하기 때문에 티는 아닙니다. 단서 12번에 의해서 그 거주자는 블루매스터를 피기 때문에 루트비어는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우유와 커피는 제외했기 때문에 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서 15번으로 당신은 두 번째 집에 사는 노르웨이 사람의 이웃이 블렌드를 피운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자 이제 담배와 음료의 종류가 빠진 곳은 다섯 번째 세로단이기에 당연히 단서 12번에 있는 사람의 집일 것입니다. 이로써 두번째 집만 음료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티를 마시는 덴마크 사람이 사는 것을 알 수 있죠. 네 번째 집은 국적과 담배의 상표를 아직 모르기 때문에 단서 13번의 프린스를 피는 독일인이 그 곳에 살 것입니다. 배제 과정을 통해 당신은 영국인이 팔말을 피고 스웨덴 사람은 다섯 번째 집에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단서 6번과 2번은 이 두 사람이 각각 새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서 10번으로 고양이 주인은 블렌드를 피우는 덴마크 사람 옆집에 살고, 그가 첫 번째 집에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딱 한 군데만 비어있군요. 여러분은 초록색 벽 집에 있는 독일인이 틀림없이 범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신과 경찰은 집으로 쳐들어가서 물고기 도둑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설명은 간단했지만, 이런 수수께끼를 푸는 것은 흔히 가짜 시작과 확실한 끝을 포함하고 있죠. 속임수의 한 부분은 제거 과정을 이용하는 것과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알맞은 조각들로 끼워맞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논리적인 수수께끼를 풀면 풀 수록 여러분의 직관력은 더 좋아지겠죠. 언제 그리고 어디에, 추론을 만들만한 충분한 정보가 있는지 말이죠. 그리고, 정말 이 수수께끼를 젊은 아인슈타인이 만들었을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언급된 일부 상표들은 너무나 최근 것이지요. 그렇지만 여기 있는 논리는 여러분이 여러 변수를 가지고 등식을 푸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주의 자연을 묘사하는 것도 말이죠. 문어가 우리와 가지는 공통점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문어는 폐도, 척추도, 하물며 이름의 정해진 복수형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있는 것은 퍼즐을 풀고. 관찰을 통하여 배우고, 심지어는 우리가 아는 몇몇 동물과 같이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들입니다. 문어의 지능이 특히 대단한 것은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생물학적 구조에서 온다는 점에 있습니다. 200여 종류의 문어는 두족류에 속하는 연체 동물입니다. 이것은 그리스어로 '머리-발' 이라는 뜻입니다. 그 머리에는 놀랄 정도로 큰 뇌가 들어 있으며 다른 영리한 동물들과 몸에 대한 뇌의 비례가 비슷하고 개와 비슷한 수의 신경 세포로 이루어진 복잡한 신경기관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에 집중되는 대신 이 5억 개의 신경 세포들은 세 개의 기본적인 구조로 나누어진 상관된 신경절들로 퍼져있습니다. 중심 뇌에는 신경 세포의 10% 밖에 없는 반면, 두 개의 거대한 시엽에는 30% 정도가 있습니다. 나머지 60%는 촉수에 있는데, 사람으로 치면 팔이 스스로 정신을 갖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상황은 더욱 신기해집니다. 우리와 같은 척추동물은 몸을 지탱해주는 뻣뻣한 뼈대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관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움직임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무릎을 뒤로 꺾을 수 없고, 팔뚝을 중간에 꺾을수도 없습니다. 반면, 두족류 동물들은 뼈가 아예 없기 때문에 팔다리의 아무 부분을 아무 방향으로 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촉수를 사실상 무제한 개수의 조합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아는 그 무엇과도 다릅니다. 사과를 잡아서 먹는 것처럼 간단한 동작을 생각해보세요. 인간의 뇌는 우리 몸의 신경의 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사과를 보면, 뇌의 운동 중추가 적절한 근육들을 작동시켜 팔을 뻗고, 손으로 사과를 잡아서, 팔꿈치 관절을 굽히고, 입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합니다. 문어에게는 이 과정이 매우 다릅니다. 몸의 지도 대신, 두족류 동물의 뇌에는 행동 도서관이 있습니다. 문어가 먹이를 보면, 그의 뇌는 특정한 신체 부분을 작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잡으라는 행동적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신호가 네트워크를 따라가면, 팔의 신경 세포들이 신호를 전달 받아 동작을 지시하도록 조취를 취합니다. 팔이 먹이를 닿자마자, 근육 활성화 파장이 팔부터 맨 밑까지 전달되고 이때 팔은 다른 파장을 맨 밑에서 끝까지 보냅니다. 신호들은 먹이와 팔의 맨 밑 사이에서 만나며, 그 부분에서 굽으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모든 것은 문어의 여덟 개의 팔은 각각 혼자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새로운 상황이나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놀라운 유연성과 창의성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음식에 닿기 위해 병을 열거나, 미로를 탈출하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움직이거나,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피부의 색과 감촉을 바꾸거나, 적에게 겁을 주기 위해 다른 동물들을 흉내내는 것과 같은 상황들을 말합니다. 두족류 동물들은 우리 척추동물 친척들보다 훨씬 더 일찍 복잡한 뇌가 발달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어 지능은 문어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근본적으로 다른 신경기관과 자체적으로 생각하는 부속물들은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유연한 로봇을 만드는 연구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지능이 서로 그토록 다른 진화 과정에서 출현했는지 연구하면 지식과 의식에 대한 전체적인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형태의 지능적인 생명이 가능한지 혹은 그들이 주변의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누가 알까요? 기원전 3000년 경에 메소포타미아의 왕들은 밀랍 판에 그들의 꿈을 기록하고 해석했습니다. 그로부터 천 년 후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100가지가 넘는 꿈과 그 해석을 담은 책을 썼습니다. 그 후부터 우리는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연구와 기술적인 진보 끈질긴 노력이 있었고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지만 재밌는 이론들을 만들 수는 있었죠. 우리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꿈을 꿉니다. 1900년대 초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악몽을 포함한 모든 꿈들이 일상에서 보았던 이미지들의 모음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무의식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꿈에서 깼을 때 기억하는 모든 것들이 무의식의 원시적 생각, 충동, 욕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는 이론을 세웠습니다. 프로이트는 기억에 남아있는 이러한 요소들을 분석함으로써 무의식적인 생각들이 의식에 나타날 수 있으며 무의식적인 내용을 억제해서 비롯되는 심리적 문제들이 다뤄지고 해소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기억하기 위해 꿈을 꿉니다. 정신적 업무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자는 것은 좋지만 자는 동안 꿈을 꾸는 것은 더 좋습니다. 2010년에 이루어진 한 실험에서 두번째 시도를 하기 전에 자면서 미로에 대한 꿈을 꾼 사람들은 복잡한 입체 미로를 훨씬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깨어 있는 동안에 미로를 생각했던 사람들이나 잠을 잤지만 미로에 대한 꿈을 꾸지는 않았던 사람들보다 열 배는 더 잘 해결했던 것이죠. 연구원들은 특정한 기억 과정들이 잠을 자는 동안에만 일어날 수 있으며 꿈은 그 과정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잊기 위해 꿈을 꿉니다. 뇌 속에는 무려 1경여 개의 신경 연결이 존재합니다. 이 연결들은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할 때 생성됩니다. '역학습'이라는 1983년의 신경생물학 연구에 따르면 잠을 자면서, 특히 렘 수면 중에 신피질은 이러한 연결들을 검토하고 불필요한 연결들을 제거합니다. 꿈 속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학습 해소 과정이 없다면 머리가 쓸데없는 연결로 가득찰 수 있고 깨어있는 동안 해야 하는 필요한 생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뇌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 꿈꿉니다. 지속적 활성화 이론에 의하면 꿈은 장기 기억을 계속 통합하고 만드는 뇌의 요구에 의해 발생합니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것이죠. 그래서 잠을 잘 때처럼 외부 자극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뇌는 자동적으로 기억 저장소에서 데이터를 생성시킵니다. 이것이 꿈에서 경험하는 생각이나 감정의 형태로 나타나죠. 다시 말해, 꿈은 뇌가 켜는 화면 보호기 같습니다. 뇌는 완전히 꺼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꿈을 꿉니다. 위험하고 위협적인 상황은 꿈 속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본능적 리허설 이론은 이러한 꿈들에 중요한 목적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숲 속에서 곰에게 쫓기는 두려운 밤이든 어두운 골목에서 닌자와 싸우는 꿈이든 이러한 꿈들은 싸우거나 도망치는 본능을 연습하게 하고 실생활에서 이 본능이 예민하고 신뢰성 있게 작동하게 해 줍니다. 이런 꿈들이 항상 불쾌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매력적인 이웃에 관한 꿈은 생식 본능을 연습할 기회를 줄 수도 있죠. 우리는 회복하기 위해 꿈을 꿉니다. 스트레스 관련 신경 전달 물질은 렘수면 상태일 때 트라우마가 있는 꿈을 꿀 때도 덜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몇몇 연구원들은 꿈을 꾸는 하나의 목적은 정신적 치료를 위해 고통스러운 경험을 완화하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스트레스가 적은 꿈 속에서 트라우마 상황을 재현하는 것은 더 분명한 관점을 주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방법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정서장애와 PTSD를 가진 사람들은 자주 수면장애를 가지는데 몇몇 과학자는 꿈꾸는 시간이 적다는 것이 그러한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문제해결을 위해 꿈을 꿉니다. 현실과 평범한 논리에 제약을 받지 않고 꿈속에서 마음은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방대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깨어있을 때에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책들을 만들어냅니다. 존 스타인벡은 이것을 '꿈 위원회' 라고 이름붙이고 연구원들은 꿈을 꾸는 것이 문제해결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유명한 화학자 아우구스트 케쿨은 벤젠 분자의 구조를 발견하고 때때로 문제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은 잠을 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된 이론의 몇 가지였습니다. 기술이 우리가 뇌를 이해하는 능력을 높여주기에 언젠가는 꿈을 꾸는 확실한 이유를 발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우리는 그저 계속 꿈을 꿀 뿐입니다. 우울증은 세상에서 장애를 만드는 큰 원인입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10%가 우울증으로 고생합니다. 왜냐하면 우울증은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 콜레스트롤 보다는요. 혼란의 한 큰 원인은 우울증을 겪는 것과 우울한 것과는 다른 점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가끔 울적해합니다. 나쁜 성적을 받는 것, 직장을 잃는 것, 다툼이 있는 것, 심지어 비오는 날 조차 슬프게 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어떠한 유인도 없죠. 그냥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황은 바뀌고 그런 슬픈 감정들이 사라집니다. 임상 우울증은 다릅니다. 그건 질병이며 여러분이 원한다고 해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임상 우울증은 적어도 연속 2주 동안은 계속되며, 한 사람의 일하고, 놀고 사랑하는 능력을 방해합니다. 우울증은 많은 다른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쳐진 기분, 평상시에 좋아하던 일들에 흥미를 잃는 것, 식욕이 바뀌는 것, 가치가 없이 느끼거나 과하게 죄책감을 느끼는 것, 잠을 몹시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자는 것, 낮은 집중력, 차분하지 못하거나 느린 것, 에너지가 없는 것, 또는 자살할 생각을 하는 것들이 증상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증상들 중에 적어도 5가지가 있다면, 정신 의학 설명지침에 따르면, 여러분은 우울증을 겪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건 단순한 행동 증상들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뇌 안의 육체적 표시입니다. 첫 번째로, 그냥 보는 것과 엑스레이로 볼 때 차이점은 있습니다. 그 차이점으로는 소규모의 전두엽과 해마의 부피가 있습니다. 더 작은 단위로 보자면, 우울증은 몇 가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전달과 어떠한 신경 전달 물질의 감소, 특히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무딘 24시간 주기 리듬, 또는 램과 느린-웨이브의 수면 주기에서 특정한 변화가 일어나고, 예를 들면, 높은 코티솔과 갑상선 호르몬의 규제같은 호르몬 이상 징후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 과학자들은 아직 우울증의 원인에 대해 완전히 알지는 못합니다. 유전자와 환경의 복잡한 상호 작용으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울증이 언제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는 진단할 방법이 없죠. 우울증의 증상은 무형이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사실상 괴로워 할 것이라고 아는건 어렵습니다.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에 따르면,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도움을 청하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치료도 있습니다. 약물과 치료 보완이 뇌의 화학물질을 북돋을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환자의 뇌의 발작을 조절하는 전기 충격 요법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유망한 치료법으로는 경두개 자기 자극술과 같은 방법이 조사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울증으로 괴로워 하는 사람을 아신다면 조심히 방법들을 찾아 볼 것을 격려해주세요. 여러분이 특정한 일에 대해 도움을 주실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그 주변에 있는 치료사를 찾아 보거나 의사에게 물어볼 질문들을 작성해주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가지신 분이라면 이 첫 번째 실천이 불가능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우울증은 의학 현상이라 말해주세요. 천식이나 당뇨병 처럼요. 그건 약점이나 성격 특성이 아니고 마치 부러진 팔이 낫기를 기다리듯이 더 이상 스스로 극복하길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울증을 겪어보지 못하셨다면, 여러분이 좌절했던 시간과 비교하는 것을 피하세요. 여러분이 겪었던 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슬픈 감정과 비교하는 건 힘들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지 우울증에 대해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구자들에 의하면 다른 이에게 자살 생각을 묻는 것만으로 그들이 자살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정신 질환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는 것은 부정적인 인식을 약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걸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알아본다면 더 많은 과학자들이 우울증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치료법은 더 나아질 것 입니다. 저는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대부분의 제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매일 인간들의 비극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저는 일초의 차이가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심각한 뇌졸중이나 교통사고를 겪은 후에 말이죠. 외과의사로써 저희들을 굉장히 좌절시키는 건 몸의 다른 기관들과는 달리 뇌는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매우 적다는 데에 있습니다. 중추신경계가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 그 후 환자들은 흔히 극심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 때문에 저는 신경기능 외과의사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경기능 외과의사는 무엇일까요? 이는 신경기능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수술방법을 이용하는 의사를 의미합니다. 가장 유명한 방법 중의 하나인 '뇌심부 자극'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뇌의 깊은 곳에 전극을 심어서 신경세포 회로를 조절하여 신경 기능을 촉진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기술이죠. 심한 떨림과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조절술은 신경세포를 고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경외과의사들의 꿈은 뇌 자체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 꿈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 꿈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약간의 도움만 있으면 뇌는 스스로 도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15년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 밤낮을 응급 환자실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머리에 외상을 입고 온 환자들을 치료해야했죠. 생각해보십시오. 머리에 외상을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뇌가 붓고 두개골 내의 압력이 증가합니다. 그러한 사람의 목숨을 건질려면 두개골 내의 압력을 줄여야 하지요. 압력을 줄일려면 가끔 부은 뇌의 일부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잘라낸 부분들을 버리는 대신에 저의 동료이자 생물학자인 쟝-프랑소아 브루넷과 함께 연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죠. 좀더 상세히 말해보면 이 조직에서 새로운 세포를 길러내고 싶었습니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조직으로부터 세포들을 길러내는 것은 가족이 아주 조그만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바른 영양분을 찾아야 되고 온도나, 습도와 같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시켜야 합니다. 이 세포들을 기르기 위해 그렇게 했죠. 그리고 많은 시도끝에 쟝-프랑소아가 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그가 현미경을 통해 본 것입니다. 우리한테는 아주 놀라운 일이었어요. 왜냐고요? 이 사진에서 나오는 세포들의 모습이 줄기세포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죠. 큰 녹색세포들이 미성숙된 작은 세포들을 감싸 안은 그 모습이 너무나 비슷했죠. 여러분께서 어렸을 적 생물시간에 배웠듯이 줄기세포는 미성숙 세포이고 몸에서 어떤 세포로도 성숙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뇌에는 줄기세포가 있지만 매우 드물고 깊고 작은 뇌 속 틈새에 자리해 있습니다. 그래서 뇌에서 줄기 세포조직을 얻어낸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수술실에서 부은 뇌를 잘라낸 조직에서 가져온 샘플인데도 말이죠. 게다가 더 흥미로웠던 발견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줄기세포는 매우 활발합니다. 매우 빨리 분열하고 죽지 않아서 불멸 세포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이 세포들은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느리게 분열했고 몇 주간의 배양 후에는 죽기도 했습니다. 줄기 세포처럼 보이지만 다르게 행동하는 새롭고 이상한 세포였습니다. 그 세포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내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러한 세포들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이 파란색과 빨간색 세포들, 더블코르틴-양성세포들입니다. 여려분의 뇌에도 이 세포가 있습니다. 이 세포들은 대뇌 피질의 4%를 차지합니다. 이 세포들은 뇌의 성장과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태아였을때 뇌가 접힐 수 있도록 도와준 세포들입니다. 하지만 왜 계속 뇌 속에 머물러 있는 걸까요? 저희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는 뇌의 재생과 관련되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세포들은 뇌 손상 부위에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이죠.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 세포들로부터 줄기세포 조직을 찾았다는 점입니다. 뇌를 재생할 잠재력을 지닌 세포들이라 생각을 했고 이것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을 통한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실험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기능적이지 않은 뇌의 한 부분을 조직검사로 떼어냈고 떼어낸 세포들을 배양했습니다. 쟝-프랑소아가 한 방법과 동일하죠. 나중에 뇌에서 그 세포들을 찾도록 염색을 하여 표시합니다. 마지막 과정은 그 세포들을 본래 실험체에다가 재이식하는 거죠. 우리는 이 방법을 자가이식이라고 부릅니다. 저희가 처음 가졌던 의문점은 "이 세포들을 정상 뇌에 재이식하면 어떤 일이 있을까? "와 "이 세포들을 손상된 뇌에 재이식하면 어떨까?" 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에릭 호이예 교수님의 도움으로 원숭이로 실험을 했습니다. 첫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즉, 정상적인 뇌에 이식을 했을 때는 그 세포들이 몇주 후에 완전히 없어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뇌에서 흡수한 느낌 다시 뇌로 돌아간 느낌을 주었습니다. 뇌는 이미 바빴고 그 세포들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사라진 것입니다. 두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저희는 손상된 뇌에 같은 세포를 이식했습니다. 이번에는 세포들이 남아 있었고 성숙한 신경세포로 변했습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한 이미지를 보십시오. 이식된 세포들이 뉴런으로 성숙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 작은 점들이 보이시죠? 그 점들이 저희가 실험 때 염색한 세포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었습니다. 손상을 입은 원숭이가 회복하는데 이 세포가 도움을 줄까요? 그것을 위해 원숭이가 손의 능력을 사용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상자에서 먹이를 꺼내야 했죠. 원숭이들은 아주 잘 해냈죠. 그 후 원숭이들이 그 행동에 익숙해졌을 때 손 움직임을 담당하는 뇌 부분을 손상시켰습니다. 원숭이는 마비가 되어 손을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원숭이도 어느 정도 자연적으로 회복합니다. 뇌졸중을 겪은 후와 똑같죠. 대체로 환자들은 완전히 마비된 후 뇌의 가소성 구조로 인해 회복을 하려고 노력하고 어느 정도 회복합니다. 원숭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원숭이가 자발적인 회복을 마친 시점에 자가 세포를 이식했습니다. 왼쪽이 자발적인 회복만을 마친 원숭이입니다. 손상을 입기 전 행동의 40 -50 %를 보여줍니다. 정확하지도 않고 그렇게 빠르지도 않죠. 이제 세포를 이식했을 때를 보시죠. 이식한 뒤 2달 후 똑같은 원숭이입니다. (박수) 아주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그 뒤로 이 세포에 대한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세포들은 저온 보존할 수 있었고 나중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파킨슨 병에 걸린 동물같은 다른 신경병리학 실험에도 적용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꿈은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뇌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곧 보여드리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BG: 조슬린, 놀랍습니다. 청중 가운데 수십 명이, 어쩌면 대부분이 "이 기술을 이용하면 나아질 사람이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저도 그렇구요. 질문은 당연히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을 하기 전에 가장 큰 난관은 무엇입니까? JB: 가장 큰 난관은 규제입니다. (웃음) 이런 흥미로운 결과로부터 임상실험을 할 수 있기 위해 2 kg의 서류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BG: 이해합니다. 뇌는 섬세하니까요. JB: 예. 하지만 많은 시간과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전문가 팀도 필요합니다. BG: 만약에 예측을 해본다면 많은 연구를 하고 임상실험을 하기 위한 허가를 받고 그런 것들이 제 시간에 이뤄졌을 때 이런 치료법을 병원에서 받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까요? JB: 말하가 아주 어렵습니다. 먼저 임상실험 허가에 달려있습니다. 곧 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날지 의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소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연구를 해야 합니다. 환자를 선택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치료를 받고 이 치료가 유용했는지 평가해야죠. 그 뒤에는 다발적인 임상 실험을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 치료법을 제공하기 전에 효과가 있는지 먼저 증명해야 합니다. BG: 물론 안전해야겠죠. JB: 당연하죠. BG: 조슬린, TED에 와서 공유해줘서 감사합니다. BG: 감사합니다. (박수) 이중에 어떤 것이 가장 적은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빵 하나? 이 밥 한 공기? 혹은 이 한 캔의 탄산음료? 교묘한 질문입니다. 지방, 비타민, 다른 영양분을 다르게 가지고 있어도 탄수화물에 관해서는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식단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첫째로, 탄수화물은 설탕과 분자를 가르키는 영양학적 범주인데 분자는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게 분해됩니다. 탄수화물은 그들의 구조에 따라서 간단하거나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당입니다. 글루코스(포도당), 프록토오스(과당), 갈락토오스은 모두 단당입니다. 이들 중 두 개를 결합하면 락토오스(젖당), 말토오스(엿당), 수크로오스(자당) 같은 이당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복합탄수화물은 세 개 이상의 단당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 개에서 열 개까지 연결된 당을 가지고 있는 복합탄수화물은 올리고당입니다. 열 개 이상의 당을 가지고 있으면 다당류입니다. 소화를 하는 동안 당신의 몸은 이러한 복합탄수화물을 단당의 구성요소로 분해하고 세포는 이것을 에너지로 사용하죠. 그래서 여러분이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일반적으로 차숟갈 정도의 혈당농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소화관은 모든 탄수화물에 똑같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녹말과 섬유소를 생각해 보면 그들은 모두 다당류이고 모두 식물에서부터 나왔고 모두 백 개에서 천 개의 단당이 함께 모여 있는데 그들은 다르게 합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바꿉니다. 식물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뿌리와 씨에 가장 많이 저장하는 녹말에는 포도당 분자가 알파 결합에 의해 합쳐져 있는데 그 분자들은 대부분 소화관에 있는 효소에 의해 쉽게 쪼개집니다. 하지만 섬유소를 살펴보면 단당 분자들 사이의 결합은 당신의 몸이 분해할 수 없는 베타 결합입니다. 또한 섬유소는 녹말이 쪼개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것들을 잡아두며 효소저항성 전분이라고 불리는 것을 만듭니다. 따라서 크래커나 하얀 빵 같이 녹말이 많은 음식은 소화가 쉽고 혈액에 많은 포도당을 방출하는데 이는 포도당이 많은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 일어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높은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는데 혈당 지수란 특정한 음식이 몸에서 혈당을 올리는 수치를 말합니다. 탄산음료와 하얀 빵은 비슷한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는데 혈당에 비슷한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야채, 과일, 통곡물같이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지 않는 베타 결합이 혈액으로의 포도당 방출을 늦춥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낮은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고 달걀, 치즈, 고기같은 음식은 매우 낮은 혈당 지수를 포함합니다. 설탕이 소화관에서 혈류로 이동할 때 당신의 몸은 이것을 에너지가 처리되고 사용될 수 있는 조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행동을 취합니다. 췌장에서 합성된 호르몬인 인슐린은 몸의 당분 관리를 위한 가장 주된 도구 중에 하나입니다. 먹으면 혈당은 증가하고 인슐린이 피 속으로 분비됩니다. 근육과 지방 세포들이 포도당을 받아들이게 하고 설탕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을 활성화시킵니다. 혈당을 감소시키는 인슐린 단위의 농도는 인슐린 민감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인슐린이 혈당을 더 감소시킬수록 당신은 인슐린에 더 민감해집니다. 만약 인슐린 민감이 내려간다면 이것은 인슐린 저항입니다. 췌장은 계속해서 인슐린을 내보내지만 세포, 특히 근육세포는 점점 적게 반응하여 결국 혈당은 감소하지 못하고 혈 내의 인슐린은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만성적으로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소비하는 것은 인슐린 저항을 이끌 수 있고 많은 과학자들은 인슐린 저항이 신진대사장애라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진대사장애는 여러 증상을 포함하는데 고혈당 허리둘레의 증가 고혈압 등의 증상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다음 질병에 관한 위험을 높이는데 심장혈관계 질병, 제 2형 당뇨병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유행은 전 세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구의 32%는 신진대사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식단으로 돌아가봅시다. 어떤 음식이 달콤하든 아니든, 설탕은 설탕입니다. 과도한 탄수화물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사양할 수도 있겠군요. 파스타 스시 롤 피타 부리토 도넛 버거 샌드위치를 먹는 것을 말이죠. 통계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너무 설득력이 있어서 사람들, 단체, 그리고 국가들은 그 정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통계든,결과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무언가가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나이 든 친척 어른의 수술을 위해 두 병원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최근 두 병원에서 치료받은 1,000명의 환자 중에 병원 A에서는 900명이 살아남았고 반면, 병원 B에서는 800명이 살아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병원 A가 더 나은 선택 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환자가 똑같은 건강 상태로 병원에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최근에 두 병원에 온 환자 1,000명을 건강한 사람과 아픈 사람으로 나눠 보면 상황이 달라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병원 A에는 나쁜 건강 상태의 환자가 100명 밖에 오지 않았고 그 중에 30명이 살았습니다. 병원 B에는 나쁜 건강 상태의 환자 400명이 왔고 210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병원 B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나쁜 건강 상태로 병원에 온 환자들에게 말이죠. 생존율이 52.5%나 되니까요. 하지만 만약 당신의 친척이 좋은 건강 상태로 병원을 가신다면 어떨까요? 이상하게도, 병원 B가 여전히 더 나은 선택입니다. 생존율이 98%나 되니까요. 그런데도 어떻게 병원 A의 전반적인 생존율이 더 높을 수 있을까요? 병원 B가 각각 2개 그룹 환자의 더 높은 생존율을 가지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심슨의 역설입니다. 같은 자료라도 어떻게 분류하는 지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보일 수 있는 거죠. 이는 취합한 데이터가 조건부 변수를 감추고 있을 때 종종 발생합니다. 그 변수를 잠복 변수라고도 합니다.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숨겨진 추가적 요인이죠. 이 병원 사례에서 숨겨진 요인은 병원에 온 환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상대적인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슨의 역설은 단지 가상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그것은 현실에서도 종종 나타납니다. 때로는 중요한 순간에 말입니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보다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20년 동안 연구를 한 결과 말이죠. 그것은 참가자들을 연령대별로 분류하기 전까지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비흡연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연구 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더 높았던거죠. 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그냥 더 오래 살았기 때문이었어요. 여기서는 연령대가 숨은 변수이자 데이터를 바르게 해석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다른 예에서는 플로리다주의 사형 사건들을 분석해 보면 살인죄로 유죄를 선고받은 흑인과 백인 피고인들 사이에 인종 차별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피해자의 인종에 따라 분류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각각의 경우 흑인 피고인이 사형을 선고받은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백인 피고인에 대한 전체적인 사형 선고율이 조금 높아지는 이유는 피해자가 백인인 경우의 사건에서 사형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피해자가 흑인일 경우보다 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살인은 같은 인종 간에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역설을 피할 수 있을까요? 불행히도, 딱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자료는 수많은 기준에 따라 분류 될 수 있으며 오히려 데이터 전체가 더 정확한 그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의적이고 잘못된 방식으로 분류된 데이터보다 말이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통계가 묘사하는 실제 상황을 꼼꼼히 연구하고 숨은 변수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힘들어집니다. 사람들이 오해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말입니다. 대칭은 자연의 모든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미와 관련시키죠. 완벽한 모양의 잎, 또는 나비의 각각의 날개에 있는 똑같은 복잡한 패턴 처럼요. 하지만 비대칭도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흔하고요. 큰 집게발이 하나 있는 게부터 껍질이 늘 같은 방향으로 휘감아진 달팽이 종까지요. 몇몇의 콩 종류는 격자 구조물을 시계방향으로만 올라갑니다. 다른 것들은 오직 반시계 방향으로 갑니다. 인간의 몸이 밖에서 보기엔 대칭으로 보이지만 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중요한 기관들은 비대칭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심장, 배, 비장, 췌장은 왼쪽을 향해 있습니다. 쓸개와 대부분의 여러분 간은 오른쪽에 있고요. 여러분의 폐 조차 다릅니다. 왼쪽 것은 두 엽이 있고 오른쪽에는 엽이 세 개입니다. 여러분의 뇌의 두 쪽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역할을 합니다. 이 비대칭이 올바르게 배분되어 있는지는 중요합니다. 만약 모든 여러분의 내장 기관이 뒤집히거나 역위하여도 가끔 무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안전한 뒤바뀜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 포함되어 있다면요. 하지만 어디서 이런 비대칭이 오는 걸까요? 아주 새로운 배아는 오른쪽과 왼쪽이 동일한것을 보아 한 이론은 배아의 작은 구멍인 노드에 초점을 둡니다. 그 노드는 아주 작은 털인 세모로 나란히 있는데 머리로 부터 멀리 기울어져 있으며 같은 방향으로 빠르게 돕니다. 이 동조회전은 유체를 배아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었습니다. 노드의 왼쪽 테에 다른 세모는 이 유체의 이동을 느끼고 특정한 유전자를 배아의 왼쪽에 활성화 시켰습니다. 그 유전자들은 세포가 특정한 단백질을 만들도록 합니다. 그리고 몇 시간 안에, 배아의 오른쪽과 왼쪽은 화학적으로 달라집니다. 그들이 똑같이 보이기는 하지만, 화학적 차이는 장기의 비대칭을 야기합니다. 비대칭은 심장에서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배아의 중심에서 곧은 튜브로 시작되지만 배아가 3주 정도 되었을 때, 튜브는 C모양으로 굽어집니다. 그리고 몸의 오른쪽으로 회전하죠. 심장은 양쪽에서 다른 구조로 자라는데 결국은 친숙한 비대칭의 심장으로 변합니다. 한편, 다른 중요한 기관들은 중심 튜브로 부터 나타나고 그들의 궁극적인 위치로 자라납니다. 하지만 돼지와 같은 몇 생물체는 초기의 세모가 없지만 비대칭의 내부 기관을 가지고 있지요. 모든 세포가 본질적으로 비대칭 일 수 있나요? 아마도요. 박테리아 군집은 같은 방향으로 감기는 레이스같은 가지를 만들고 인간 세포는 링 모양의 경계안에 꽈배기 모양 위의 산마루처럼 배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더 확대해본다면, 우리는 많은 세포의 기본적 구성 요소를 볼 것입니다. 핵산, 단백질, 설탕같은 구성 요소는 본질적으로 비대칭입니다. 단백질은 복잡한 비대칭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단백질들은 세포들의 이동 경로와 배아의 세모가 돌아가는 경로를 조절합니다. 이 생체분자들은 분자 비대칭성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자와 그 비춰진 이미지가 같지 않다는 것이죠. 여러분의 오른쪽과 왼쪽 손이 같아 보이지만 여러분의 오른쪽 손에 왼쪽 장갑을 끼면 다르다는 걸 볼 수 있죠. 이 분자 상태일 때의 비대칭은 비대칭 세포와, 비대칭의 배아, 그리고 결국 비대칭의 생물에서 보여집니다. 대칭이 아름다울 수는 있지만, 비대칭은 그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의 우아한 혼란스러움에서 정리된 혼잡함과 눈에 띄는 결함이죠. 2년 전에 여기서 보여드렸던 슬라이드 쇼는 한 2000번은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짧은 슬라이드 쇼를 하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으로요. 그러니까 -- 글쎄요. 높은 기대를 원하지 않습니다. 필요하지도 않구요. 사실 그 기대를 좀 낮추려는 중입니다. 이걸 이렇게 저렇게 고쳐서 어떻게든 이 도전적인 세션을 감당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카렌 암스트롱의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 기억났습니다. 종교를 정말 제대로 이해하면 종교는 믿음에 관한 것이 아니라 행동에 관한 것이라는 말을요. 어쩌면 우린 낙관주의에 대해서도 똑같은 말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감히 어떻게 우리가 낙관적일 수 있을까요? 낙관주의는 때때로 믿음이나 지적인 태도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이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 내느냐에 따라 낙관적이기를 희망하는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이지, 단순히 믿기만 한다고해서 그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행동"이라는 단어 또한, 제 생각에는 이 맥락에서 잘못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구를 바꾸고, 하이브리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티퍼와 저는 집에 태양전지판 33개를 깔고, 지열 우물을 파고, 그 밖에 다른 일들도 죄다 했습니다. 하지만, 전구를 바꾸는 것 보다도 법을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상 속의 행동들을 변화시킬 때, 때때로 우리는 시민권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을 빼놓고 지나치기도 합니다.이 부분에 대해 낙관적이기 위해서는, 우리는 민주주의의 시민으로써 대단히 활동적이어야 합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박수) 그리고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죠. 저는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최근에 어떤 여자분 때문에 다시 떠올랐는데, 그분은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 옆을 지나가시면서 그냥 저를 빤히 쳐다보고 가셨어요. 70대의 여자분이셨습니다. 상냥해 보이시는 분이었어요. 저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분은 절 빤히 쳐다보시면서 이번엔 반대 방향에서 걸어 오시는 거였어요. 그래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여보게, 자네가 머리를 검게 염색하면 꼭 앨 고어처럼 보일 것 같군." (웃음) 오래 전, 제가 젊은 국회의원이었을 때, 핵무기 문제를 처리하느라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핵무장 경쟁 때문이었죠. 그 탐색 과정에서 군사학자들이 저에게 가르쳐 준게 있었습니다. 군사적인 분쟁은 보통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는 것을 말입니다. 국지전, 지역전 또는 전구전, 그리고 드물지만 가장 중요한 전지구적인 세계전 - 전략적인 분쟁 입니다. 각 레벨의 분쟁에는 다른 종류의 자원 배분과 다른 종류의 접근법, 다른 종류의 조직 모델이 필요합니다. 환경 문제도 똑같은 세 가지 범주에 속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은 국지적인 환경 문제입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유해 폐기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또한 지역적인 환경 문제도 있습니다. 중서부에서 북동부까지, 서유럽에서 북극까지, 중서부에서 미시시피를 지나, 멕시코만의 사각지대까지 산성비가 내리는 것 같은 것입니다. 이런 문제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위기는 드물지만 가장 중요한 전지구적, 전략적 분쟁입니다. 모든 것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적절히 대응해야 합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 보존, 효율성 및 저탄소 경제로의 전지구적인 이행을 위해서 말이죠. 전세계적이고 전지구적인 동원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원과 정치적 의지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의지는 자원을 동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원되어야 합니다. 이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로고에서부터 시작해야지 했습니다. 여기서 빠진 것은, 물론, 북극의 만년설입니다. 그린랜드의 만년설은 아직 있습니다. 이것이 28년 전, 여름이 끝날 무렵, 추분의 극지방의 만년설 -- 북극의 만년설 --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가을에,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는 빙설기후 및 바다 조사결과 정보 센터에 갔고, 여기 몬테레이, 미해군대학원 연구소에 있는 연구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것이 지난 28년 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긴 안목에서 보자면, 지금까지는 2005년이 기록적인 해였습니다. 이것이 지난 가을에 일어난 상황입니다. 연구자들을 정말 걱정하게 만들었지요. 북극의 만년설은 지리학적으로 같은 크기입니다. 같은 크기로는 보이지 않지만, 미국에서 대략 아리조나 주를 뺀 것과 정확히 같은 크기입니다. 2005년에 사라진 양은 미시시피주 동쪽 전부와 맞먹습니다. 지난 가을에 사라진 여분의 양은 이만큼이었습니다. 겨울에는 돌아오지만, 영구적인 얼음이 아니라, 얇은 얼음입니다. 깨지기 쉽지요. 남아 있는 양은 오년 후 여름이면 완전히 사라져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린랜드가 큰 압력을 느끼게 됩니다. 이미, 북극권에서는-- 이것은 알래스카의 유명한 마을입니다. 뉴펀들랜드의 마을입니다. 남극. NASA가 가장 최근에 연구를 한 곳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크기와 맞먹는 지역이 보통 정도에서 심각할 정도로 눈이 녹아버렸습니다. "가장 좋은 시절도 있었고, 가장 나쁜 시절도 있었다."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첫 구절입니다. 저는 간략하게 "두 행성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지구와 금성은 정확히 같은 크기입니다. 지구의 지름이 약 400킬로미터 더 크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크기입니다. 두 행성에는 정확히 같은 양의 탄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지구에서는, 대부분의 탄소가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에서 빠져나와 석탄, 석유, 천연 가스 등 땅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금성에서는, 대부분의 탄소가 대기 중에 존재합니다. 다른 점은 지구의 평균 기온은 섭씨 15도이지만, 금성은 금성은 섭씨 457도라는 점입니다. 가능한 한 많은 탄소를 가능한 한 빨리 땅에서 꺼내어 다시 대기로 넣어주자는 우리의 현재 전략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금성이 태양에 조금 더 가깝기 때문이 아닙니다. 금성은 수성보다 세 배나 더 뜨겁습니다. 수성이 바로 태양 옆에 있는데도 말이지요. 자, 이제, 간단히 여러분이 보신 적이 있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옛날 이미지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여러분께 간단하게 CSI: 기후편을 전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전세계 과학 커뮤니티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이 만든 지구 온난화 물질이 대기로 들어가서, 이것이 두터워지고, 지구 밖으로 나가는 적외선을 더 많이 붙잡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지난번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요약에서, 과학자들은 "얼마나 확신합니까? "라고 말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99퍼센트"라고 대답하고 싶어했습니다. 중국쪽이 거부해서, 절충안으로 "90퍼센트 이상"이 되었습니다만. 이제, 회의주의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잠깐만요. 으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의 양이 변화할 수 있어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낮은 쪽의 대기권은 물론 성층권까지도 가열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더 많이 들어온다면 말입니다. 나가는 길에 좀 더 가두어져 있는 것이라면, 그 때는 여기는 더 따뜻하고 저기는 더 서늘하기를 예상할 수 있겠지요. 여기가 낮은 쪽의 대기권입니다. 여기가 성층권입니다. 더 서늘하지요. CSI: 기후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이제 미국인들의 68%가 인간의 활동이 지구 온난화에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69퍼센트는 지구가 눈에 띄게 뜨거워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발전이 있었던 거죠. 하지만, 여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직면해야 하는 도전들의 목록을 마련한다면, 지구 온난화는 여전히 그 목록의 거의 맨 아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빠진 것은 긴박함입니다. 여러분이 사실에 입각한 분석에 동의하지만, 긴박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제가 커런트TV와 함께 이끌고 있고, 커런트TV에서 무료로 돕고 있는 단체인 기후 보호를 위한 동맹에서 이것을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광고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적인 컨테스트를 개최했습니다. 그 우승자입니다. NBC - 여기서 모든 네트워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NBC 최고의 저널리스트들이 2007년에 대통령 후보들에게 956개의 질문을 했습니다. 그 중 두 개가 기후 위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ABC: 844개의 질문 중 두 개입니다. 폭스: 두 개. CNN: 두 개. CBS: 없음. 웃음에서 눈물까지. 이것은 옛날 담배 광고들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이 모든 나라들의 가솔린 소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 뿐만이 아닙니다. 개발도상국들이 지금 우리를 따르고 있고,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올해 개발도상국들의 누적 배출량은 우리의 1965년 배출량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들은 매우 극적으로 따라오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의 총 농도는, 결국 우리의 1985년 상황까지 따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유한 나라들이 이 그림에서 완전히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이 위기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위기를 초래한 기술과 사고 방식을 개발도상국에 전했습니다. 그것이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볼리비아입니다. 30년 동안. 이것은 몇 초만에 정점에 오릅니다.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여기서 멈출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에게는 기술이 있습니다. 세계의 가난에 대한 전쟁과 부유한 나라들의 배기량을 줄이는 도전,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에 대해 단일한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문제들에는 아주 간단한 하나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해결책이 뭡니까? "라고 말합니다. 바로 여기 있습니다. 탄소에 가격을 매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수중립으로, 비스마르크가 발명해낸, 고용에 대한 세금을 이산화탄소 세금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19세기 이후 몇 가지가 바뀌었습니다. 가난한 세계에, 우리는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가난에 대한 응답과 통합해야 합니다. 우간다에서 가난과 싸우는 계획은 우리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들에서는 응답들이 실제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것은 유럽에 대해 많이 얘기되어 온 제안입니다. 이것은 네이쳐 잡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은 이른바 '수퍼그리드'로 연결된 태양광 집광, 재생 에너지 발전소로, 주로 개발도상국들로부터 고전압 DC 전류를 만들어 유럽에 모든 전력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림의 떡'이 아닙니다.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경제를 위해서 이렇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의 수치를 보면 구 모델이 더이상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하실 수 있는 훌륭한 투자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이 역청이나 혈암유에 투자한다면, 서브 프라임 탄소 자산으로 꽁 꽁 채운 포트폴리오를 갖게 되실 것입니다. 이것은 구 모델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바보들은 팔과 다리의 혈관이 붕괴될 때 발끝에서 혈관을 찾습니다. 역청과 석탄 셰일을 개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투자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 투자를 했고, 포기 각서를 쓸 예정입니다. 지열, 태양광 집열, 최신 태양전지, 효율성과 보존이죠. 이전에 이 슬라이드를 보신 적이 있으시지만,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비준하지 않은 나라가 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직 한 나라 뿐입니다. 호주는 투표를 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사람들에게 긴박함을 전하고자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 광고까지 포함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우리는 호주의 모든 마을과 도시에서 이 슬라이드 쇼를 보여주고자 250명의 사람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수많은 다른 것들이 기부되었습니다만, 새 총리는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가 교토의정서에 대한 호주의 입장을 바꾸는 것이라고 발표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겪은 끔찍한 가뭄 때문에 일부적으로 관심을 갖게된 것입니다. 이것은 레이니어 호수입니다. 제 친구 하이디 컬린스는 우리가 태풍에 이름을 붙이듯이 가뭄에도 이름을 붙인다면, 지금 남동쪽의 가뭄은 카트리나라고 부를 것이고, 그것이 아틀란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종류의 가뭄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호주는 정치적 문화를 바꾸어야 했습니다. 좀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교토의정서를 지지한 도시들이 780에 달합니다. 이것을 단지 현지화하기 위해 그 곳에 간 사람도 본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며칠 전에 우리는 개인적 영웅주의를 만드는 것의 가치에 대해 들었습니다. 너무나 흔해서 이제는 진부하고 일상적인 것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또다른 영웅 세대입니다. 오늘날 미국인 뿐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역사가 우리에게 선택을 내리도록 한다는 것을 어떻게든 이해해야 합니다. 질 볼트 테일러가 정신 착란이라는 놀라운 일을 겪는 가운데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지 파악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산만한 문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지구의 응급상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대의 사명감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말을 전할 수 있는 단어가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은 지구에 민주주의를 가져다 준 또다른 영웅 세대였습니다. 또 다른 세대는 노예제도를 종식시키고,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럴 능력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라크 전쟁에 쏟는 노력의 일주일치만 있어도,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한 가지는, 제가 낙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거대한 도전의 시기에, 우리에게는 혼란한 산만함을 제끼고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도전에 답하기 위해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기후 위기의 난처한 사실들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아, 정말 끔찍하다. 너무 부담스럽다." 저는 여러분께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얼마나 많은 세대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만한 가치 있는 도전에 응하기 위해 일어설 기회가 있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이상을 우리에게서 끌어낼 수 있는 그런 도전 말입니다. 우리는 이 도전에 대해 심오한 기쁨으로 우리가 그 세대라는 점에 감사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천년 후에 교향악 오케스트라와 시인과 가수들이 이렇게 말하면서 축하를 할 것입니다. 이 위기를 해결하고, 더 밝고 낙관적인 인류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내부에서 능력을 찾아낸 사람들이었다고. 우리 그렇게 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TED의 수많은 분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 문제입니다. 투표 용지의 디자인에 문제가 있습니다. 나쁜 디자인의 문제는 지난 8년 동안 당신이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했던 자리에서, 당신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앨 고어: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웃음) 크리스 앤더슨: 지금 민주당에서 앞서 달리고 있는 후보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시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그 후보들의 계획이 마음에 드십니까? 앨 고어: 그 질문에 대답하기가 저로서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한 편으로는, 우리가 공화당 후보-특정 후보- 존 맥케인과 민주당 후보 지명을 위한 최종 후보들 두 사람 -- 그 세 사람이 모두 기후 위기에 대해 서로 아주 다르고, 진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아주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사람 모두 리더쉽을 제공했고, 세 사람 모두 현 정부가 취하고 있는 접근과는 아주 다릅니다. 세 사람 모두 계획과 제안들을 작성하고 밀고 나가는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보존유권자연맹이 수합한 질문에서 보여지듯이, 선거 유세를 위한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들로 보자면 모든 토론들이 '청정 석탄'이라는 조지 오웰적인 이름표가 붙어 있는 단체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리신 분 계십니까? 모든 토론 하나 하나가 "청정 석탄"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배기량이 더욱 적어지도록!" 우리 민주주의의 대화의 풍요로움과 완전함은 정말로 필요한 대담한 종류의 이니셔티브에 아무런 초석도 깔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옳은 것을 말하고 있고, 누가 당선되든, 옳은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1997년에 교토에서 우리가 획기적인 일을 이루어냈다는 크나큰 기쁨으로 돌아와서, 미 상원을 마주했을 때, 100명의 상원의원들 중 기꺼이 교토협약을 확인해주고, 비준해 준 사람은 단 한 명 뿐이었습니다. 후보들이 무슨 말을 하든,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함께 실제로 이루어내야 합니다. 이 도전은 우리의 문명 전체라는 옷감의 일부입니다. 이산화탄소는 문자그대로 우리의 문명이 내뿜는 호흡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절차를 기계화했습니다. 패턴을 바꾸는 것은 과거에 우리가 했던 것을 넘어서는 범위와 규모와 변화 속도를 요구합니다. 제가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되 적극적인 시민이 되시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적극적인 시민이 되려면, 요구되는 것이 많습니다. 전구도 바꾸어야 하지만, 법을 바꾸어야 하는 요구 때문이죠. 전지구적인 협정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 민주주의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경직화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바꾸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십시오. 인터넷에 접속하세요. 사람들과 만나세요. 대단히 적극적인 시민이 되십시오. 모라토리엄을 가집시다.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저장할 수 없는 새 화력발전소를 지어서는 안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신속하게 재생 가능한 자원을 구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아무도 이 정도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으로부터 11월이 되기 전에,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 기후 보호를 위한 동맹에서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출범시키려고 합니다. 풀뿌리 동원, 텔레비전 광고, 인터넷 광고, 라디오, 신문 -- 걸스카우트에서부터 사냥꾼과 어부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과 제휴할 것입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인의 역할이라는 점에서는 어떻습니까? 앨,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 큰 뭔가가 있습니까? 앨 고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버크민스터 풀러가 한번은 이렇게 쓴 적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 문명의 미래가 나에게 달려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일 것인가?"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것은 전구를 바꾸는 것만이 아닙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의 대부분은 미국인입니다. 우리에게는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우리가 상황을 바꿀 수는 있지만, 우리는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보다 높은 수준의 자각입니다. 불러일으키기 힘든 것이지만, 이루어낼 것입니다.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옛날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멀리, 빨리 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약속이 바뀌어야 합니다. 긴박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도전에 책임을 맡는다는 특권에 새롭게 감사해야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앨 고어씨, TED에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앨 고어: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2013년 1월 26일, 한 무리의 알카에다 무장원들이 사하라 사막 남단 팀북투의 고대 도시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3만 개의 중세 문헌 원본들을 불살랐습니다. 아랍어나 여러 아프리카어들로 쓰였고, 주제 또한 천문학, 지질학, 역사, 의학까지 다양했는데요. 그 중엔 남성 발기부전에 대한 아마도 세계최초의 치료법을 담은 책도 있었습니다 서구에 알려지지 않은 이 문헌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지혜의 산물이었으며 아프리카에는 고대의 기록이 없을 거란 편견에 대한 반증이었습니다. 바마코의 시장은 이 사건을 두고 사료를 불태운 행위를 “세계 문화유산에 대한 범죄” 라고 말했습니다. 지당한 평가였습니다. 혹은 지당할 수 있었죠. 왜냐면 그가 숨기는 것이 있었으니까요. 사실 사건 바로 전 아프리카의 학자들은 고대 서적을 임의로 추려내어 테러범들이 태우도록 방치했습니다. 불타지 않은 서적들은 말리의 수도인 바마코에 숨겨져, 고습도의 환경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힘겹게 구해낸 서적들이 이번에는 기후에 의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와 같은 오지들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심지어 익숙한 장소들에서도 세계 문화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사료들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몇 년 전 유럽 학술도서관들을 조사한 결과, 최소한 1500년 이전 6만 개의 사료들이 읽기 힘들 정도로 수분, 바램, 곰팡이,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이 있었습니다. 실제의 수는 2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수치는 르네상스나 근대의 사료, 지도 같은 기타 기록유산들을 제외한 것입니다. 만약 소실되고 알려지지 않은 사료들을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요? 세계 전역에서 수 십만 개의 알려지지 않은 문헌들이 발견되어 기존의 역사를 뒤집는 것을 상상해보십시오. 알려지지 않은 고전들이 발견되어 고전 문학, 역사, 철학, 음악이 바뀌는 것을 상상해보십시오. 더 나아가,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흔들거나 다른 인종과 문화 간 교류가 발견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이 질문들이 저를 중세 학자, 문서를 읽는 사람에서 문서 과학자로 바꾸었습니다. “읽는 자”라는 표현은 얼마나 지루한가요. 이 표현은 제게 수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안락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지식이 굴러 떨어지기를 바라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반대로 과거에 "참여하는 자"는 얼마나 멋진가요. 탐험가가 되어 미지의 국가를 다니며 숨겨진 문서를 찾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학자로서의 저는 단지 읽는 자였습니다. 제가 읽고 가르치는 고전들은 지난 수 백년간 사람들이 읽고 가르친 것과 같았습니다. 베르질리우스, 오비디우스, 초서, 페트라르카 말이죠. 제가 제출하는 모든 학문적 글들도 이미 진부한 지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되고 싶었던 것은 과거를 누비는 고고학자이자 과거 문헌의 발견자로서, 채찍 없는 인디아나 존스였습니다. 아니, 채찍도 좋구요. (웃음) 이 소망은 저 자신과 동시에 제 학생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6년 전, 저는 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사랑의 체스”라는 한 번도 편집된 적이 없는 중세 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장시를 연구 중이었습니다. 이 시가 편집되지 않은 이유는 단 한 개의 원본이 세계 2차 대전, 드레스덴 폭격 당시 매우 심각하게 손상되어 학자들이 이미 포기를 선언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5년 간 저는 자외선램프를 이용하여 글씨의 흔적을 복원하려 했고 그 당시 기술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결국 저는 단순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은 건데요, 다스펙트럼 이미지화를 이용해 유명한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유실된 2개의 논문을 13세기 복기지에서 복원했던 사례를 찾아냈습니다. 복기지는 원문을 지우고 새로 쓰는 문서를 말합니다. 아무 사전정보도 없이 저는 아르키메데스 복기지 프로젝트의 수석 이미지 과학자인 로저 이스턴 교수에게 메일로 계획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분은 회신을 보냈습니다. 그분의 도움을 받아 저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이동 가능한 다중스펙트럼 이미지화 장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장비를 통해 저는 그을리고 흐려진 종이에서 새로운 중세 고전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다중스펙트럼 이미지화란 뭘까요? 다중스펙트럼 이미지화의 원리는 적외선 야간투시경을 아신다면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은 빛 전체의 매우 작은 일부분입니다. 안 보이는 글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장비는 자외선과 적외선 사이의 12개 파장의 빛을 이용합니다. 이 파장의 빛들을 위에 달린 LED 장치에서 밑에 있는 문서로 투사하고, 다른 하나의 다중스펙트럼 광원을 문서 낱장의 밑에 설치하여 위로 투사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각 낱장의 사진 35장을 수정 렌즈가 장착된 고출력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이런 카메라는 세계에 5대뿐입니다. 찍은 사진들은 이후에 컴퓨터로 통계적 알고리즘을 거쳐 더 뚜렷하고 명확하게 처리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본래 위성사진 편집용으로 개발되고 현재 지구공간 과학자와 CIA가 이용하는 것입니다. 결과물은 놀랍습니다. 몇 분은 점점 분해되는 사해문서 연구에 관해 이미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적외선을 통해 저희는 사해문서의 곳곳을 모조리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다른 성경 문헌들이 위기에 처한 것은 모르실 것입니다. 한 예로 저희가 이미지화했던 이 문서는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성경의 한 페이지입니다. 베르첼리 사본은 복음서의 가장 오래된 라틴어 번역본이며, 4세기 전반에 쓰였습니다. 이것은 알려진 성경 중에서 기독교가 수립된 콘스탄틴 대제 통치기와 기독교의 기초가 되는 신조들이 정해진 니케아 회의에 가장 가까운 때에 쓰여진 성경입니다. 이 사본은 불행히도 보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수 세기동안 교회 행사에 쓰이고 손길을 탔기 때문입니다 문서의 왼쪽 위 모서리의 자주색 얼룩은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인데요, 결핵을 앓는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미지화를 통해 250년 만에 이 문서의 첫 사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서를 따라 옮길 수 있는 이미지화 장비는 단편적인 해결책입니다. 이 기술은 매우 비싸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이미지화와 그 처리 과정은 난해합니다. 이 때문에 문서 복구는 일반적인 연구진이 아닌 부유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영리 사업인 나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다중스펙트럼 이미지화 기술을 개인 연구자들이나 영세기관들에 무료나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년간 이미지 과학자들, 학자들, 학생들이 7개의 다른 국가들로 파견되어 세계의 파손된 귀한 문서들을 복구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영어 서적인 베르첼리 서적, 가장 오래된 웨일즈어 서적인 카마덴의 검은 책, 과거 그루지야 소비에트 공화국에 위치한 귀하고 오래된 성경들도 말이죠. 이미지화 기술은 유실된 문서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아가 유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복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언제, 누가 문서를 작성했는지 심지어 저자가 글을 쓸 때 한 생각도 말이죠. 한 예로, 제 동료들이 몇 년 전 의회 도서관에서 토마스 제퍼슨이 직접 쓴 독립선언문 초안을 이미지화했었습니다. 큐레이터가 한 단어가 착선 후에 덮어쓰였다고 알려줬습니다. 새로 쓰인 단어는 “시민들”이었습니다. 그 아래 있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요? “피통치자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토마스 제퍼슨이 미국 민주주의를 진보시킨 현장을 보셨습니다. 언젠가는, 예일대 바이네케 도서관에서 1491년본 마르텔루스 지도를 이미지화했었습니다. 이 지도는 콜럼버스가 신세계를 찾기 전에 참조하여 아시아의 형태와 일본의 위치를 알았으리라 예상되는 지도입니다. 문제는 지도에 쓰인 잉크와 염료가 오랜 시간을 지나 산화되면서 이 거대한 7 피트 지도가 그리는 세계가 거대한 사막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콜럼버스가 어떤 정보를 얻었는지 지도가 세계 문화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그 내역을 알지 못했습니다. 지도의 범례가 자연광에서 전혀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중스펙트럼은 전부 알려줬습니다. 아시아에는 너무 귀가 길어서 몸통을 모두 덮는 괴물이 그려진 것을 알았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땅에 연기를 내는 뱀이 그려진 것을 알았습니다. 먼 곳에서 오는 별빛이 우주의 아주 먼 과거를 알려주는 것처럼 다중스펙트럼 불빛은 우리를 유물들이 탄생한 숨막히는 순간으로 보내줍니다. 이 렌즈 속으로 선조들의 실수, 심경의 변화, 순진함, 솔직한 생각, 불완전한 상상력을 보면서 우리는 문서와 그 저자를 더 생동감있게 보고 역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미래는 어떨까요? 과거의 것은 계속 쌓이고 이들이 영원히 사라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너무 적습니다. 이것이 제가 새로운 융합 학문인 “문서 과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문서 과학은 기존의 문학자적 기술들, 즉, 옛 언어, 필기체를 읽어내는 능력 문자의 역사를 앎으로써 문서의 작성시기를 알 수 있는 지식과 새로운 기술들, 즉 이미지 과학과 잉크와 도료의 화학 분석, 컴퓨터 문자인식 기술 간의 결합입니다. 작년에 제 수업을 들은 라틴어, 그리스어 지식이 있는 한 신입생이 로마의 유명한 도서관에서 복기지 하나를 이미지화했습니다. 그러자 원문 뒤에 작은 그리스 글자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그를 둘러싸고 학생은 그리스 희극작가 메난드로스의 잊혀진 작품의 한 구절을 읽었습니다. 이것은 적어도 천 년만에 처음으로 이 단어들이 소리내어 읽힌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학생은 학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과거의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은 숨겨진 스위치를 발견 했습니다. 숨겨진 함정을 피하고 당신의 모험은 마침내 잃어버린 도시 안에 있는 고대 사원의 심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어둠속에서 비문을 연구하던 중에 동행한 8명의 연구원 중에 두명이 제단에 부딛힙니다. 갑자기 두 가닥의 녹색 연기가 피어 납니다. 사원 벽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도망쳐야 합니다. 여러분은 들어올 때 지나친 다섯 갈래 길에 도착합니다 왔던 길은 제단으로 향하고 그 중 하나는 밖으로 이어집니다. 중앙의 거대 모래시계가 작동합니다. 모래가 다 떨어지기까지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르릉 거리는 소리는 불길한 예감이 들게 합니다. 들어왔던 길을 되짚어 보면 출구까지 빨라도 20분은 걸립니다. 여러분은 여기가 마지막 갈림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을 표시해 놓은 흔적이 지워져 있습니다. 아무도 길을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9명이 나뉘어지면 각 그룹이 4갈래의 길을 확인하고 돌아온 다음에 모두 모여서 출구로 나갈 시간이 간신히 나옵니다. 한 가지 문제는 비문에 적혀진 제단의 저주로 도시의 왕과 여왕의 영혼이 침입자를 홀려 기만을 통해 그들을 죽음으로 이끕니다. 녹색 연기를 기억 해 보면 두 명의 연구원이 저주 받은 것이 기억이 납니다. 언제든지 그 중의 한 명 혹은 두 명 모두 거짓말을 할 수 있죠. 사실을 말 할 수도 있지요. 확실한 것은 당신은 저주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누가 저주에 걸렸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주 받은 연구원은 거짓말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기에 저주 받은 연구원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도 확실 하지 않습니다. 탈출할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습니까? 저주 받은 연구원들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해를 끼칠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그 저주는 의사소통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멈추고 방법을 찾아 보세요. 정답 공개 3초전 2초 1초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점은 당신은 저주에 걸리지 않은 점입니다. 길 하나를 혼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8명의 연구원과 세 갈래 길이 남습니다. 네 명씩 두 갈래 길로 보내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한 그룹의 의견이 2대 2로 나뉘면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쌍과 3명의 두 그룹으로 나누면 항상 정답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저주 받은 연구원은 거짓말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 두 명만이 저주에 걸린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여섯명은 항상 진실을 말 할 것입니다. 각 그룹이 돌아오면 모두 같은 의견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습니다. 3명 조의 의견이 일치하면 모두 진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명 조의 경우에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4갈래 길 중에 3 갈래 길을 확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길을 제거하면서 출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확인한 길이 출구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세 개의 조가 모두 같은 의견을 말할 경우 전원이 진실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2명의 조가 같이 거짓을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2명의 조를 무시하면 됩니다. 만약 한 개 조만 의견이 다를 경우 나머지 두 개 조는 믿을 수 있습니다. 두 개 조가 의견이 다를 경우에는 저주 받은 연구원이 서로 다른 조에 있는 것 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3명 조의 다수 의견은 믿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진실을 이야기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원이 여러분 뒤로 무너집니다. 저주 받은 두 연구원에게서 녹색 연기가 빠져나갑니다. 여러분은 모두 저주의 위협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시련을 겪어 낸 다음 당신은 연구원들에게 휴가를 다녀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다가올 모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789년 프랑스 시민혁명이 발생한 이후, 유럽은 혼돈에 빠졌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군주들은 루이 16세 같은 운명을 맞을까 두려워 신 공화정 체제의 프랑스를 공격했습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당파 간 극단주의와 불신이 유혈사태를 발생시켰죠. 이러한 갈등과 혼란 속에 프랑스를 구원하기 위해 유력한 한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과연 그가 프랑스 혁명을 계승하였다고 생각하나요? 아님 그 반대인가요? "질서!질서!오늘의 피고인은 누굽니까? 아직 누구도 보질 못했는데." "존경하는 재판장님 바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입니다" "유럽 전체를 침략했던 독재자 말이군요. 자신의 작은 키에 대한 열등감을 보상 받으려 그런 짓을 한 자이죠." "실제로 나폴레옹은 그 당시 사람들의 평균키 였습니다." 그가 키가 작다는 발상은 영국과의 전쟁 당시 허위 선전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절대 독재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신 공화정을 보호했습니다. 유럽의 군주들로부터 말이죠." "정부를 전복시키고 권력을 독점해서 말입니까?" "존경하는 재판장님, 성공한 젊은 군 장교로서, 나폴레옹은 프랑스 시민혁명을 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그 안에 담긴 자유, 평등 그리고 박애 사상을요. 하지만 혁명군들에게는 제대로 된 리더가 없었습니다. 가장 먼저 권력을 잡은 로베스피에르와 자코뱅파는 민중에게 공포정치를 실시하였습니다. 극단적인 반(反)가톨릭 사상을 강요하고, 그에게 대항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숙청했습니다. 로베스피에르 이후 세워진 총재 정부는 불안정하고 무능했죠 민중들은 이 사태를 현명하고 공정히 통치할 강력한 리더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가 이런 혁명의 과정을 거쳤다는 겁니까, 단지 또 다른 전지 전능한 지도자를 원해서요?" "그게 다는 아닙니다" 나폴레옹은 헌법에 근거하여 권력을 잡게 됩니다. 그 당시 정부로부터 국민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황제에 즉위한거죠" "허!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총칼을 겨눠 독재적으로 만든 헌법 말입니까. 게다가 대중들이 그 독재자를 받아들인 이유는 계속 되는 내전에 이골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은 새로운 헌법과 나폴레옹 법전을 집대성 하였고 그 안에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혁명 정신을 고스란히 반영하였습니다. 종교의 자유 특정 권력의 세습 폐지 그리고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정신 말입니다. " "정말이지, 모든 사람들에게 그랬죠. 그는 혁명으로 쟁취한 모든 여성들의 권리를 빼았앗고, 심지어 프랑스의 식민지에 노예제도를 부활시켰습니다. 아이티는 지금까지도 노예제로 인한 피해를 회복중입니다. 이것이 무슨 평등이란 말입니까? ". "그러한 방식만이 당시 프랑스의 혼란 상황을 안정시킬수 있는 방법이였죠. 그리고 먼 미래의 주변국가들에게도 말입니다." "주변 국가라면, 나폴레옹은 왜 그들을 침략 했습니까?" "좋은 질문이십니다, 재판장님." "어떤 침략에 대해 말씀 하시는 건가요? 침략의 시작은 주변 제국 국가들이 먼저였습니다. 군주제를 복구시키기 위해 말입니다. 그리고 자유 사상이 유럽 전체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나폴레옹이 두 번이나 유럽을 제패할 때 말이죠. 군인이자 장교였던 그가 당시의 전쟁에서 프랑스를 방어했다는 의미는 최선의 방어가 최고의 공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전 대륙에 대한 공격말입니까? (뤼네빌 조약에 의해) 1802년까지 평화는 유지됐습니다. 주변 국가(유럽)들도 프랑스의 새 정권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그가 전 대륙을 장악하기 전까지 성에 차지 않았고, 전쟁에 눈이 멀었습니다. 그는 주변 국가들이 영국과 교역 하지 못하도록 대륙을 봉쇄하고, 순응하지 않는 국가들은 모두 칩임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결과는요? 유럽 전역에 수백만의 사람이 죽어나갔습니다. 국제질서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검사님은 다른 결과는 잊고 계시군요, 유럽 전역에 자유 민주주의 사상이 확산된 것 말이죠. 나폴레옹이 유럽의 영토를 재편성함으로써 붕괴된 봉건제도와 종교적 대립으로 인한 혼란을 바로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완전한 민족국가로서 말입니다. 국민들은 이전보다 훨씬 막강한 권력과 권리를 갖게 된 것이지요." "그러한 민족주의가 대두된 것에 그에게 감사해야 할까요, 군사력의 규모가 엄청나게 증가한 것도요? 이런 것들이 백 년 뒤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잘 알잖습니까." "그렇다면 나폴레옹이 없었으면 유럽의 역사는 어땠을까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나빠졌겠죠 /좋아졌겠죠." 나폴레옹의 멈출 수 없어 보이던 기세도 러시아의 추위에 꺾이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그의 병사들과 함께 말이죠. 하지만 권좌에서 내려오고 추방된 뒤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서 탈옥해 그의 제국을 재건하려는 대담한 시도를 했습니다. 2번째이자 마지막 이였던 시도에 실패하기 전까지 말입니다. 나폴레옹은 모순이 많은 지배자였습니다. 그는 독재 정치를 통해 민중 혁명을 지지했고, 제국들간의 전쟁을 일으키며 자유 민주주의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비록 그는 유럽 정복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가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은 분명합니다. 좋든 나쁘든간에요. 아, 로맨틱한 사랑 아름답기도 하고 도취적이며, 가슴을 아프게 하고 마음을 고통스럽게도 합니다. 어떤 때는 이 모두가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죠. 왜 우리는 이런 마음 고생을 자초하는 걸까요? 사랑이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해주거나 우리의 고독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나요? 아니면 사랑은 우리의 성욕을 숨기는 도구이거나 종을 번식시키기 위한 생물학적 속임수일까요?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인가요? 우리에게 필요하기는 한가요? 만약 로맨틱한 사랑에 목적이 있다면 과학도, 심리학도 아직 그 목적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가장 존경받는 철학자가 내놓은 흥미로운 이론이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를 다시 완전하게 만든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우리가 완전해지기 위해 사랑한다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플라톤은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의 이야기 형식으로 "향연"을 썼습니다. 여기서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는 손님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람은 원래 팔 네 개와 다리 네 개, 얼굴 두 개가 있는 생물이었는데, 어느 날 이들이 신을 노엽게 했고 제우스가 이들을 둘로 갈랐다는 겁니다. 그 후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잃어버린 반쪽을 그리워하게 되었죠. 사랑은 우리를 다시 완전하게 해줄 반쪽을 찾고자 하는 갈망입니다. 이것이 플라톤이 생각한, 혹은 향연에서 희극작가가 연설할 성싶다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게 한다. 훨씬 더 이후에, 독일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는 성욕에 기반한 사랑이라는 것은 관능적인 환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욕망은 우리가 남을 사랑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게 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쇼펜하우어는 주장했습니다. 자연이 우리를 속여 번식하게 하고 우리가 사랑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아이가 태어나는 것으로 완료됩니다. 우리의 성적 욕구가 충족되면 우리는 다시 고통스러운 실존으로 내던져집니다. 우리는 그저 종을 유지하는 것에만 성공했을 뿐이며 힘겨운 인간의 삶은 거듭 이어집니다. 안아주어야 할 사람이 있는 것 같네요. 사랑은 고독으로부터의 도피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에 따르면 우리는 우리의 물리적, 심리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합니다. 인간은 종족을 보존하도록 되어 있지만 정열적 사랑의 황홀감 없는 성관계는 불만족스럽습니다. 차갑고 가혹한 세상에 대한 공포는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를 지키고 고립시키는 두꺼운 벽을 치게 합니다. 사랑의 기쁨과 친밀감, 그리고 온기는 세상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게 하고 외로운 껍데기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삶에 더 깊이 참여하게 합니다. 사랑은 우리 존재를 풍요롭게 하고,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이 됩니다. 사랑은 그릇된 판단에 의한 번뇌이다. 고타마 싯다르타, 혹은 나중에 부처, 혹은 깨우친 자로 알려진 이 사람은 아마도 러셀과 흥미로운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는 우리가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정욕의 갈망은 부족함이며 그리고 애착이란, 심지어 사랑조차 커다란 고통의 원천입니다. 다행히도 부처는 팔정도를 발견했습니다. 팔정도는 번뇌의 불꽃을 끄는 일종의 수행 방법으로 평온, 청정, 지혜와 연민의 깨우친 상태, 즉, 열반에 이르는 길을 제시합니다. 로맨틱한 사랑이란 어리석음이라는 이러한 불교적 정서는 중국 전통 소설 중 명작으로 꼽히는 조설근의 "홍루몽"에서도 나타납니다. 중심 내용은 아니지만 가서가 왕희봉을 사랑하게 되는 대목이 있는데 왕희봉은 그를 농락하고 창피를 주었습니다. 사랑과 증오의 모순된 감정으로 그는 병들어 갔고 한 도사가 나타나 그를 치유할 수 있는 신비한 거울인 풍월보감을 빌려줍니다. 다만 절대로 거울의 앞면은 보지 말라고 했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가서는 앞면을 보고 말았습니다. 거울의 앞면에는 왕희봉이 보였죠. 그의 정신은 거울 속으로 들어갔고 끝내는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면서 죽음에 이릅니다. 로맨틱하거나 에로틱한 사랑을 불교에서 누구나 이처럼 여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교훈은 그러한 애착이 비극을 가져온다는 점입니다. 신비한 거울과 마찬가지로 피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죠. 사랑은 우리 자신을 초월하게 한다. 이제 조금 더 긍정적인 내용으로 마무리합시다. 프랑스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랑이란 다른 누군가와 합쳐지고자 하는 열망이며 우리 삶에 의미를 불어넣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고 대신 우리가 어떻게 해야 더 잘 사랑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보기에, 전통적인 방식의 로맨틱한 사랑이 가지는 문제점은 우리가 그것에 너무 마음을 쏟은 나머지 그것을 우리 존재의 유일한 이유로 삼으려고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타인에게 의존해야한다는 것은 권태와 권력 획득 경쟁으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이런 함정을 피하기 위하여, 보부아르는 진정하게 사랑하라고 조언합니다. 지극한 우정에 더 가까운 것이죠. 연인들은 서로를 지지해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고 그럼으로써 자신을 초월하게 하며 자신의 삶과, 나아가 이 세상을 더 풍부하게 하도록 돕습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끝내 알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사랑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무섭고 신나죠. 우리를 고통 받게도 하고 끓어 오르게도 합니다. 우리 자신을 잃을 수도 있겠죠. 우리 자신을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가슴 아플 수도 있고 어쩌면 그저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일 지도 모릅니다. 한번 찾아 나서 보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친구에게 어떤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친구는 그 문제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전혀 이해못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회의에서 여러분이 제시한 의견이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킨 적은 없었나요? 혹은 누군가와 언쟁을 하는 중에 갑자기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너는 내말을 전혀 듣고 있지 않잖아' 라고 따진 적은 없었나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정답은 의사소통장애입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혼란이나 반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심지어 수백만 달러의 탐사선을 화성표면에 충돌시킬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고 같은 언어로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우리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이런 오해들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연구자들은 "의사소통 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라고 질문해 왔습니다. '전달 모델'이라고 불리는 한 가지 해석에서는 소통을 한 사람에서 상대방에게 메세지가 전달되는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마치 누군가가 공을 던지고 떠나버리는 것과 비슷하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단순한 모델로는 의사소통의 복잡성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상호교류모델을 살펴봅시다. 이 모델은 의사소통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인정합니다. 교류 모델을 통해서 보면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은 공받기 게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면 상대방은 우리에게 반응을 보냅니다. 상호교류를 통해 함께 의미를 만들어가지요. 하지만 이런 교류의 과정에서 더 많은 복잡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의 세상은 스타트렉 세계에서처럼 인물들이 상대방과 정신을 공유해서 생각과 감정을 온전히 전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주관적인 관점을 통해 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소통을 할 때, 한 사람이 메세지에 대한 해석을 표현하면 그것을 듣는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그 메세지를 해석합니다. 우리의 지각필터는 계속적으로 의미와 해석들을 바꾸지요. 좀 전의 공받기 게임을 기억하나요? 이 게임을 찰흙 덩어리로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사람들이 그 공을 만질 때마다 사람들은 그 공을 자신만의 관점에 맞게 바꿉니다. 그리고 이 관점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데 여기에는 지식, 과거의 경험, 나이, 인종, 성별 민족, 종교, 가정환경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자신이 받는 메세지에 대한 해석은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서도 바뀌기도 하며 대화 중 사용된 단어의 표면적, 함축적 의미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에 따라서도 해석이 달라집니다. 이 외의 다른 자극들도 의사소통을 방해 할 수 있는데 교통 체증이나 꼬르륵거리는 배도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감정도 메세지의 이해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들이 가진 각자의 입장의 수도 다양해지고 따라서 대화의 복잡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토덩어리가 사람들 사이를 오가면서 계속 고쳐지고, 바뀌고, 변화하기 때문에 가끔 우리의 메세지가 오해투성이로 변하는 것은 놀랄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몇가지 간단한 방법을 통해 우리의 일상의 상호작용에서 더 나은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수동적인 듣기와 적극적인 경청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상대방의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을 최대한 반영하여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분의 메세지를 조정하세요. 두 번째: 여러분의 눈과 귀와 직감을 모두 이용해서 들으세요. 그리고 대화는 단어 그 이상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세 번째: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 만큼 스스로도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황급히 우리의 의견을 나타내려 하다 보면 의사소통은 쌍방향임을 잊기 쉽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세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인식 필터를 인정하세요. 여러분이 속한 문화, 사회, 그리고 가정을 포함하는 경험의 요소들은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에 영향을 줍니다. "저는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떤가요? "라고 말해보세요. 여러분의 생각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여기지 마세요. 그것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공유하도록 도와서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줄 겁니다. 저는 대형기관들이 변화를 만드는 독특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으로서 우리도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기관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죠. 저는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닙니다. 대형 기관을 신뢰한다는 것은 제 가족에겐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제 어머니는 북한을 탈출할 때 열 살 이었고 탈출하기 위해서 모든 대형기관들을 피해야 했습니다: 독재 정부, 점령중인 군세력, 심지어는 무장한 국경 경비대까지요. 나중에 미국으로 이민을 결심하셨을 때 어머니께서는 여자애는 절대로 최고일 수도 똑똑할 수도 없다는 모든 문화적 편견에 맞서야 했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이 남자이름 같았기 때문에 속임수를 써서야 겨우 미국 정부의 이민 시험을 칠 수 있는 방법이 생긴겁니다. 어머니의 용기와 열정 덕분에 저는 어머니가 누리지 못했던 많은 기회를 얻었고 그로 인해서 제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대형기관들로부터 도망치는 대신에 저는 그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일 할 기회를 얻었죠.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백악관에서도 그리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그룹 중 하나에서 지속가능한 투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기관들은 마치 대형선박 같아서 이 안에서 일하면서 저는 이 기관들이 남길 수 있는 큰 항적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기관들과 290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의 주식과 채권이야말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든다면 말이죠. 자, 몇몇 분들께서 생각하시기엔 국제금융시장과 긍정적인 사회변화라는 게 보통 한 문장, 심지어 한 맥락 안에서 함께 쓰이지 않는다고 하실 겁니다. 많은 분들이 금융시장이란 일종의 바다라고 생각하시겠죠. 거대하고, 인간미가 없고, 무정한 자연의 힘이고 사람의 소망이나 열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소한 저축계좌나 은퇴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은 괜찮은 흐름을 가진 파도를 타고 불안정하거나 난폭한 기류를 만나지 않길 바라는 것 뿐이죠. 물론 우리의 은퇴자금정도를 어떻게 굴릴지 결정하는 것이 조류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형태나 규모, 혹은 방향도 바꿀 수가 없죠. 왜 그런걸까요? 사실 이 자본의 바다의 1/3은 우리같은 개인들이 소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금융시장의 대부분은 힘과 권위를 가진 거대기관들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들한테서, 그러니까 회원, 참가자, 수혜자, 주주 그리고 시민들로부터 얻은 자본으로요. 이렇게 금융시장의 궁극적인 소유자가 바로 우리들이라면 왜 우리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없는 걸까요? 왜 우리 뜻대로 움직일 수가 없죠? 조금 다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슈퍼를 가거나 스타벅스에 갔을 때 공정무역커피를 구매하셨습니까? 좋아요. 그럼 식당에 갔을 때 지속가능한 양식으로 키운 송어를 시키셨나요? 된장으로 칠한 칠레산 물고기 대신에요. 진짜로 먹고 싶었던 건데 말이죠. 여러분 중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타는 분 계신가요? 자, 우리는 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그렇죠? 전기차 한 대는 12억에 달하는 엔진 연소 차량의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는 바다에서 고작 한 마리일 뿐입니다. 커피 한 잔도 이 세상이 쌓아놓은 커피콩의 산에 비하면 작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선택을 하는 이유는 이런 행동들이 쌓이다보면 우리의 선택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크게 보면,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 가방안에도 몇 년 전에 샀던 머그잔이 있습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컵인데 겉에 이런저런 말들이 쓰여있죠. 뭐라고 써놨는지 한 번 보자면, "이 컵은 계속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 컵은 다른 사람들도 바뀌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컵은 지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플라스틱 컵 하나가 이렇게 대단한 줄은 몰랐네요. (웃음) 그래서 우리가 이 4달러 짜리 공정무역 아르티장 커피를 재사용이 가능한 컵에 마시는 이 선택은 왜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 계좌에 있는 4,000 달러는 IRA 문제에 대해서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할까요? 왜 슈퍼나 자본시장에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말하지 못하는 걸까요? 공정한 노동규정을 원한다,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을 원한다, 건강한 사회를 원한다고 말이죠. 투자용 돈으로는 투표를 하지 않으면서 라떼 한 잔으로는 하려고 할까요? 저는 이게 신화, 그러니까 우리의 집단적 의식이 가지고 있던 우화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동화의 '마법의 오트밀 솥'을 기억하시나요? "끓여라, 작은 솥아, 끓여라" 라고 말하면, 달콤한 오트밀로 가득 채워집니다. "멈춰, 작은 솥아, 멈춰" 라고 말하면 멈추고요. 그런데 주문을 잘못 외우면 솥이 말을 안 듣습니다. 상황이 아주 엉망이 될 수도 있죠. 제 생각엔 시장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우화가 우리 머리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이 마법의 솥처럼 한 가지 명령에만 복종한다고 믿는겁니다: 수익을 더 많이 내라. 이 주문을 정확하게 외웠을 때에만 솥이 금으로 채워진다는 겁니다. "환경도 보호해라"처럼 추가적인 주문을 외우면 주문이 작동을 안 하게 되죠. "사회 정의를 구현하라"같은 틀린 주문을 외우면 금화가 줄어들어 버리거나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이 이 우화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천 명의 개인 투자자들을 찾아가 설문을 해봤는데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압도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추가 사항들을 주문에 넣고 싶어했습니다. 71%의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요. 이는 계급 투자 과정에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통적으로 있어왔던 방법이고 추가적인 정보들을 더해서 환경, 사회, 그리고 좋은 정치를 고려하고 싶어하는 것이죠. 71%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72%는 이렇게 운영되는 회사들이 더 좋은 수익을 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면 더 잘 된다는 걸 진짜 믿는거죠. 그런데, 여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여전히 54%의 사람들은 이런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면 손해를 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쉐이드 그로운 커피를 마시는 대신 투자를 하면 달콤한 오트밀을 적게 얻게 되나요? 버츠비나 벤엔제리 같은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죠? 이 두 회사 모두 처음엔 영세한, 사회적 기업이었는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결국 대기업인 유니레버와 클로록스가 수십 억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각각요. 여기 가장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투자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면 사회적인 책임을 지는 것을 계속했어야 한다는 것을요. 환경친화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이 추가 주문들을 계속 외우지 않았다면 이 기업들은 수익을 더 올리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건 기존의 법칙의 예외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죠? 중요한 기업들, 그러니까 경제를 다루고 우리의 은퇴 후를 설계하고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이런 기업들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고집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버드 경영대에서 이런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죠. 만약 20년 전에 1달러를 투자할 때 당신이 선택한 회사가 오로지 수익창출에만 집중하는 회사였다면 분기마다 이 1달러는 14달러 46센트로 늘어났을 겁니다. 아직까진 나쁘지 않습니다. 똑같은 금액을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회사가 사업을 확장할 때 아주 중요한 환경문제나 사회적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라면 당신이 투자한 1달러가 28달러 36센트가 된다는 걸 감안했을 때 말이죠. 달콤한 오트밀이 2배가 됐네요. 자, 정확하게 해봅시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도출해 낼 때 선량하고 협조적인듯 보이는 시민들에게 돈을 줘버리는 방식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사업에 관계가 있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겁니다. 예를 들면 생산과정에서 에너지와 물을 절약하는 것; 또는 분기별 수익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사와 그들이 속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경우 CEO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 혹은 높은 수준의 문화를 발전시켜 직원들의 충성도, 근속, 생산성을 높게 만드는 것들 말이죠. 자, 하버드 뿐만이 아닙니다. 옥스포드의 연구 조사에서도 120가지의 학문들을 살펴봤는데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봤을 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런 중요한 것들에 관심을 뒀던 회사들이 운영 효율도 좋았고 자본도 덜 들었고 주가는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알 고어도 있죠. 20년 전에 제가 백악관에서 알 고어를 위해 일할 때 그는 기후변화에 기업과 정부가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던 선구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백악관을 떠난 뒤, 그는 제너레이션이라는 투자사를 설립했습니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이나 다른 문제들을 투자과정에서 중심에 두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그의 방침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들이 있었습니다. 10년이 지나자, 투자사의 성장 기록은 옳은 일에 지속가능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 투자법이라는 증거가 되었죠. 지속가능성을 반죽에 섞은 것은 달콤한 오트밀을 적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주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벤치마킹이었습니다. 자, 지속가능한 투자에서 좋은 소식은 마법 주문은 필요가 없고, 투자 전략같은 것도 필요없고, 엘리트들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억만장자들만을 위한 사모펀드도 아니고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청정기술이라던지 새로운 시장에 대한 소액금융, 혹은 브룩클린의 아르티잔 빵집에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가증권, 그리고 포춘지에 선정된 500개 기업에 하는 겁니다. 뮤츄얼펀드에 관한 것이고 현재 시장에서 우리가 이미 보고 있는 것들입니다. 자, 제가 지속가능한 투자를 새로운 기준으로 만드는 것이 영향력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먼저, 계속해서 그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투자가 잘 된다면 투자에 관한 본래들의 원칙들을 잘 지켜낸다면 전통적인 영역에서도, 가능합니다. 말이 되니까요. 두 번째로, 우리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어쩌면 우리의 머리 안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런 미신을 버려야 합니다. 투자를 하려고 할 때, 당신의 가치관에 따른다면 달콤한 오트밀이 적어질거라는 미신 말이죠. 그런 우화를 지워버리고 나면 제가 얘기해온 이런 사실들을 진정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될겁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미래는 이미 와 있습니다. 오늘날 지속가능한 투자의 규모는 20조 달러에 달합니다. 또한 투자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미국에서는,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정말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제 전체 거래양의 1/6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 미국의 전문적인 투자관리하에 말이죠. 더이상 뭘 더 망설이시는 거예요? 제 경우엔, 어머니로부터 받았던 영감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머니는 당신이 원하는 삶은 자유룹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어머니는 목표를 향한 열정을 가지셨고 자신의 길에 군대도, 어떤 장애물도, 어떤 대형기관도 막아설 수 없다는 걸 확신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결국 미국으로 오셨고 교사가 되셨고 입상한 작가가 되셨고 또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딸들을 하버드에 보내셨죠. 요즘에는, 보시다시피 어머니는 상당히 편안하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관에 드나들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한국 이름의 의미가 "열정적인 확신"이라는 점이 거의 예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적인 확신, 이것이야말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죠.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 과정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가지고 있고 우리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점을 바꿔서 보세요. 적은 돈으로도 투표를 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세상을 볼 수 있게 변화에 투자하세요. 우화들을 변화시키세요. 그리고 시장도 변화시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방사선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우리는 큰 폭발 장면이나 무서운 돌연변이를 떠올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방사선은 무지개를 만들기도 하고 의사의 진찰 시 사용되는 엑스레이에도 쓰입니다. 그러면 방사선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그 영향에 대해 얼마나 걱정 해야 할까요? 해답은 방사선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면서 시작합니다. 방사선은 두 가지 다른 과학적 현상을 말합니다. 전자기 방사선과 핵 방사선 입니다. 전자기 방사선은 순수한 에너지 입니다. 우주에서 진동하는 전자파동과 자기파동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졌죠. 이 파동들이 더 빨리 진동 할 수록 에너지의 크기는 커집니다. 이 스펙트럼의 하단부분에는 전파, 적외선 그리고 가시광선이 있습니다. 상단 부분의 예는 자외선 엑스레이 그리고 감마선 입니다. 현대 사회는 전자기 방사선을 보내고 감지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파를 통해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보고 엑스레이 사진을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볼 수 있는 것은 휴대폰 화면이 가시광선을 내뿜기 때문입니다. 핵 방사선은 반면에 원자핵으로 부터 비롯됩니다. 상호 양전하에 의해 양자가 서로 반발하며 생깁니다. 이 현상은 강한 핵력이 반발력을 이겨내고 그대로 핵을 유지 하기 위한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위 원소로 알려진 어떤 양자와 중성자의 조합은 불안정하게 유지 되거나 방사능을 띄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큰 안정성을 얻기 위해 불규칙하게 핵방사선이라고 알려진 물질 또는 에너지를 배출 합니다. 핵 방사선은 땅에서 스며 나오는 라돈같은 천연자원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는 또한 핵 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천연 방사능 광석을 정제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바나나에도 미량의 방사성의 칼륨 동위 원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방사선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다면 어떻게 방사선의 위험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선 모든 방사선이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방사선은 원자의 전자를 충격을 줘서 벗겨낼 때 위험해 집니다. 과정이 DNA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리 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원자가 본래의 전자를 잃거나 얻게 되면 이온이라고 합니다. 오직 전자기 방사선의 상단 부분의 모든 핵 방사선은 이온화 합니다. 감마선이나 엑스레이가 그 예 입니다. 또 가장 큰 에너지는 자외선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때 주의를 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의사들은 진단에 필요 없는 부분을 가려 촬영해야 하고 해변에 갈 땐 썬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비교적으로 휴대전화와 전자렌지는 스펙트럼의 반대 부분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이온화 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가장 큰 건강상의 위험은 짧은 시간에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때 일어납니다. 급성 노출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급성 노출은 신체의 자연 치유 능력을 압도 합니다. 이것은 암을 유발하기도 하며 세포의 기능 장애나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급성 노출은 드물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자연적 요소와 인공적 요소에 의해 낮은 수치의 전리 방사선에 노출 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위험을 측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종종 전리 방사선에 의한 손상을 치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후유증이 10년 넘게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전리 방사선 노출도를 측정할 떄 쓰는 한가지 단위는 시버트(sivert) 입니다. 1 시버트의 급성 노출은 수시간내에 메스꺼움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4 시버트의 노출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의 노출은 매우 낮습니다. 평균 적으로 우리의 노출도는 연간 6.2 밀리시버트입니다 그 중 1/3이 라돈에 의한 노출 입니다 엑스레이 촬영시 매회 5 밀리 시버트의 노출이 일어납니다. 연간 노출량을 채우기 위해선 1,200번의 치과 치료 촬영을 해야 되는 양입니다. 그리고 바나나에 대해서 기억하나요? 바나나를 먹어서 연간 노출량을 채우려면 매일 꼬박 170개를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방사선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사선은 이온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나머지 이온화 된 방사선의 노출도는 보통 무척 낮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에서 라돈 발생량을 측정하거나 썬크림을 바르는 것은 연관된 건강 위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리 큐리는 방사선 연구의 선구자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도전을 다음처럼 표현했습니다. "인생에 두려워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직 이해되어야 할 뿐이다 이제 방사선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덜 두려워 할 때입니다." 우린 매일 수많은 결정을 내립니다. 어떤 것은 자잘하고 중요하지 않지만 어떤 것은 우리 삶에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정치인을 뽑아야 할까? 새로운 다이어트 열풍을 따라해볼까? 아니면, 이메일이 나를 백만장자로 만들 수 있을까? 우린 매번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결정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을 향상시켜 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방법 하나는 비판적 사고입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질문에 대해서 상황을 신중히 분석하고, 편견과 조작같은 숨겨진 문제를 찾아내서 가장 탁월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비판적'이 부정적으로 들린다면, 실제로 어떤 면에서 그렇기 때문입니다.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맞는 것 같아서 대답을 선택하기 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모든 선택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심해봅니다. 도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가장 유용하고 믿을만한 정보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제외시킵니다. 비판적 사고를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여기선 어떤 문제든 해결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섯 단계의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질문을 체계적으로 구성합니다. 즉, 당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는 듣기와 다르게 항상 명백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다이어트 열풍을 시도해볼 것인지 결정할 때 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과 같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 이를 시도하려는 이유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를 접근할 때 당신이 다이어트를 통해 정말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체중 감량이든, 더 나은 영향 섭취이든, 더욱 활기를 찾는 것이든, 분명한 목적을 안다면, 정보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며 당신이 바라는 것을 찾아 그 방법이 정말 당신에게 맞는지 결정할 수 있을 겁니다. 2. 정보를 수집하세요. 밖에 돌아다니는 정보는 정말 많습니다. 질문에 대한 분명한 생각이 관련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다 나은 영양 섭취를 위한 다이어트를 찾고자 한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찾아보세요. 정보 수집은 서로 다른 선택을 비교해서 목적에 맞는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3. 수집한 정보를 적용하세요. 비판적으로 질문하는 것입니다. 결정과 마주했을때, 스스로 물어보세요. "어떤 개념이 들어있는가?" "어떤 가정이 존재하는가?" "정보에 대한 나의 해석은 논리적인가?" 예를 들면, 당신에게 몇 백만 달러를 주겠다고 하는 이메일에 대해 당신은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이 나를 이 상황에 놓았는가?" "나는 발신자가 진실을 말한다고 가정하는가?" "증거에 의하여, 내가 돈을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논리적인가?" 4. 영향력을 고려하세요. 선거철이 다가왔다고 상상해봅시다. 당신은 운전자들을 위해 휘발유 가격을 낮춰주겠다는 공약을 바탕으로 정치 후보자를 골랐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좋을 것 같죠. 하지만, 장기간 환경에 끼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만약 휘발유의 사용이 가격으로 덜 제한된다면, 이는 또한 대기 오염을 급증시킬 것이며, 이런 의도치 않은 결과는 중요하게 생각할 문제입니다. 5.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해보세요. 왜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반대하는 정치 후보자들의 정책에 끌리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 후보자가 하는 모든 말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폭 넓은 범위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왜 당신에게 타당하지 않은 정책들이 다른 사람에게 와닿는지 알 수 있어요. 이는 당신으로 하여금 대안을 고려해보고 자신이 내린 결정을 평가해보며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다섯 단계의 과정은 그저 하나의 도구일 뿐이고 물론 우리의 삶에서 어려운 결정들을 근절시키진 못할 겁니다. 하지만 이로운 선택을 더 많이 하도록 도와줄 수는 있습니다. 비판적 사고는 우리에게 정보의 바다를 샅샅이 훑어보고 우리가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상당수가 이를 활용하면 좀 더 합리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부자 괴짜 삼촌이 막 돌아가셨어요. 유언을 공개하는 날 못된 친척 99명과 함께 초대됐죠 삼촌은 모든 재산을 여러분에게 남기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친척들이 평생 괴롭히리란 걸 알았어요. 그래서 삼촌은 여러분에게 수수께끼에 관한 모든 걸 가르쳤단 점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삼촌은 유언장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퍼즐을 하나 만들었다. 100명이 함께 답을 찾으면 돈을 똑같이 나누겠지만 모두가 움직이기 전에 누군가가 먼저 규칙을 발견하고 문제를 풀면 모든 유산을 혼자 가질 것이다. 열심히 해보도록." 변호사가 여러분과 99명의 친척을 데려간 저택의 비밀의 방에는 100개의 보관함이 있고 거기엔 단어가 하나씩 들어있어요. 변호사가 설명하길 모든 친척에게 1부터 100 사이의 숫자를 하나씩 줄 텐데 1번이 모든 보관함을 열면 2번은 모든 두 번째 보관함을 닫고 3번은 모든 세 번째 보관함의 상태를 바꿉니다. 열려 있으면 닫고 닫혀 있으면 여는 거죠. 여러분 100명이 모두 끝날 때까지 지속하고 나면 마지막에 열려 있는 보관함에 들은 단어가 금고 비밀번호의 힌트를 줄 겁니다. 사촌 사디어스가 출발하기도 전에 여러분은 변호사 앞으로 나서서 열려있을 보관함 번호를 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알아냈죠? 잠시 영상을 멈추고 답을 생각해 보세요! 정답 공개 3초 전 정답 공개 2초 전 정답 공개 1초 전 비결은 보관함을 건드리는 횟수가 보관함 번호의 인수의 개수와 같다는 걸 아는 겁니다. 예를 들어 6번 보관함은 1번이 열고 2번이 닫고 3번이 열고 6번이 닫죠. 숫자 1, 2, 3, 6은 6의 인수입니다. 즉, 보관함의 인수의 개수가 짝수이면 닫혀 있게 되고 인수의 개수가 홀수이면 열려있게 되는 거죠. 대부분의 보관함은 인수의 개수가 짝수입니다. 말이 되죠. 인수는 짝을 이루게 되어 있으니까요. 사실 인수의 개수가 홀수인 보관함은 완전제곱수뿐입니다. 하나의 인수를 제곱해서 나오는 숫자니까요. 9번 보관함은 1번이 열고 3번이 닫고 9번이 엽니다. 3 곱하기 3은 9이죠. 하지만 3은 한 번만 세요. 따라서 완전제곱수인 모든 보관함은 열려 있게 됩니다. 당신은 그 열 개의 보관함이 답이라는 걸 알고 바로 열어서 안에 있는 단어들을 봅니다. "암호는 두 번만 손 댄 보관함 중 앞의 다섯 개이다". 여러분은 두 번만 손 댄 보관함은 소수여야 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소수는 인수가 둘뿐이니까요. 1과 자기자신이죠. 그래서 암호는 2-3-5-7-11 변호사가 여러분을 금고로 데려가 여러분이 유산을 상속함을 선언합니다. 친척들도 참 안됐어요, 서로 흉보느라 바빠서 괴짜 삼촌의 수수께끼에는 관심도 없었다니요. 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토양의 습기와 만년설에서부터, 우리 몸의 세포들 안에도 있습니다. 장소 체지방 지수, 나이, 그리고 성별 같은 요소에 따라 평균적으로 인간은 55-66%가 물입니다. 출생시,아기는 더욱 물로 이뤄져있습니다. 75%의 비율은 물고기의 그것과 비슷하죠. 하지만 이 비율은 1살이 되면서 65%로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속 물은 어떤 역할을 하며, 건강히 지내려면 우리는 실제로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우리 몸 속 물은 관절사이를 완충하고 부드럽게 하며 체온을 조절하며, 뇌와 척수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물은 혈액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의 뇌와 심장의 거의 3/4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의 바나나 속 수분량과 동등하죠. 폐는 83%로 사과와 비슷합니다. 심지어 건조하게 보이는 뼈도 31%가 물입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물로 이뤄져 있고, 또 물로 둘러싸여 있다면, 왜 우리는 여전히 물을 그렇게 마셔야 할까요? 매일 우리는 땀과 소변과, 장활동으로 2-3리터의 수분을 잃습니다, 심지어 호흡할때도 배출됩니다. 이런 작용들이 생존에 필수적이다면, 우리는 잃은 수분을 보충해야합니다. 균형잡힌 수분량을 유지하는것은 탈수나 수분과잉을 피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이 두 증상은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죠. 수분 부족의 첫번째 탐지는 뇌의 시상하부속 감각수용기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알렸을 때입니다. 그 신호가 신장에 도착하면, 아쿠아포린을 생성하는데 이것은 혈액이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하고 보유하게해서, 농축되고, 진한 소변을 생성하게하죠. 탈수가 심해지면 체력과 기분, 피부 수분 혈압이 눈에띄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인지장애의 증상은 말할 것도 없지요. 수분이 부족한 뇌는 같은 양이라도 정상의 뇌보다 더 힘들게 처리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수분부족으로 일시적으로 쪼그라들기도 합니다. 수분과잉, 혹은 저나트륨혈증은 보통 단시간의 과도한 수분섭취로 발생합니다. 운동선수들이 종종 이 증상을 겪습니다. 극한의 신체상태에서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문제들 때문이죠. 수분이 부족한 뇌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반면, 과수분의 뇌는 혈액으로의 분비를 늦추거나 심지어 멈춥니다. 체내의 나트륨 전해질은 세포들을 팽창시키며 묽어집니다. 심각한 경우, 신장은 묽은 소변의 양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수분 중독은 이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통과 구토, 드물게는 발작과 죽음을 유발할 수 있죠. 하지만 이건 꽤 극단적인 상황입니다. 보통은 매일매일 다행히도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는 우리에겐 수분섭취 체계는 관리하기 쉽습니다. 오랫동안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통념이 있었습니다. 그 수치는 바뀌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가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몸무게와 사는 환경에 크게 좌우된다는 의견으로 일치되고 있습니다. 일일 수분 섭취 권장량은 남자의 경우 2.5-3.7 리터이며, 여자의 경우 2-2.7 리터입니다, 이 범위는 우리가 건강한지, 활동적인지, 나이가 들었는지, 열이 나는지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지만, 커피나 차와 같은 다른 음료수 또한 수분을 잘 보충해줍니다. 또한 음식속의 수분은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1/5을 차지합니다. 딸기, 오이, 브로콜리와 같은 과일이나 야채는 90%이상이 수분이며, 몸에 좋은 영양과 섬유질을 제공하며 수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또한 장기적으로 다양한 효용이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섭취는 뇌졸증 발병을 줄여주고, 당뇨병 관리를 도와주며, 잠재적으로 특정 암발병을 줄인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어찌 됐든,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매일 활동하는 것에 매우 큰 차이를 만듭니다. 물고기 무리는 어떻게 조화롭게 헤엄칠까요? 어떻게 당신의 뇌에 있는 작은 세포들은 복잡한 생각으로 이어지고 기억들과 자아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 낼까요? 특이하게도, 이 질문들에는 동일한 정답이 있습니다. 창발(創發)입니다. 복잡한 행동과 기능으로부터의 자연스러운 창조이죠. 그것은 단순한 구성 요소들이 구성하는 커다란 단체에 의해 만들어지죠. 다른 동물들과 같이, 물고기들은 떼를 지어 다니지만 그건 그저 서로 좋아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물고기 떼들은 복잡한 행동을 하는데 이는 배고픈 포식자들을 피하도록 해줍니다. 반면 혼자인 물고기는 빠르게 먹잇감으로 선정되지요. 그럼 어떤 명석한 물고기가 리더를 맡을까요? 사실, 그런 물고기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리더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물고기 무리가 우아하게 꼬이고, 돌고, 상어를 피할 때 신중히 생각해서 협력한 것 같아도, 사실 각각의 물고기들은 두 가지 기본 규칙을 따랐을 뿐입니다. 상어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첫째, 계속 가까이 있을 것, 하지만 이웃에게 너무 붙지 말 것. 둘째, 계속 수영할 것. 하나의 개체로서, 물고기들은 이런 위치 상호작용의 사소한 점에 집중한 겁니다. 하지만 물고기들이 그룹에 충분하게 들어오면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개개의 물고기의 움직임이 완전히 새로운 실체에 가려지는 것입니다. 물고기 떼는, 그 자신이 새로운 행동들을 지니게 됩니다. 물고기 떼는 한 마리의 물고기가 조종하지 않습니다. 그저 올바른 위치 상호작용을 하는 물고기들이 충분할 때 일어납니다. 그것은 마치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고와 같습니다. 물고기들이 확실하게 포식자들을 피하여 바다를 횡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고기 뿐만이 아닙니다. 창발은 요소들이 상호작용 하는 많은 복잡한 시스템의 기본적인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백만 개의 모래 알갱이가 서로 충돌하고 구르는 특정한 방식은 거의 항상 같은 패턴의 물결을 만듭니다. 또한 수분이 대기에서 얼 때 물 분자의 특이한 구성 방식은 아름다운 눈송이를 구성하는 빛나는 격자를 안정적이게 만듭니다. 창발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을 떼네서 분석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차의 엔진과는 달리요. 부분을 떼네는 것은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의 좋은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만약 물고기 떼를 물고기 개체들로 줄이면 포식자들을 피하는 능력을 잃고 공부할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뇌를 뉴런 개체들로 줄인다면 당신은 몹시 불안정한 무언가를 보게 될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다른 것을 하는 데 거의 모든 시간을 쓸 겁니다. 당신이 지금 당신의 생각이 무엇인지와 관련 없이 생각은 뇌의 구석에 있는 하나의 뉴런에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면에, 생각은 수많은 뉴런의 합동에 의해 나타납니다. 인간의 뇌엔 한 10억 단위의 뉴런이 있습니다. 그리고 뉴런 사이에 조 단위의 연결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런 식의 복잡한 시스템을 켜려고 할 때 그것은 모든 이상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안 됩니다. 우리 뇌의 뉴런은 물고기처럼 간단한 규칙을 따릅니다. 그렇기에 집단으로서, 그들의 행동은 스스로 안정된 패턴으로 조직화됩니다. 당신이 얼굴을 인식하게끔 하고 똑같은 작업을 성공적으로 반복하게끔 하고 또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당신의 작고 바보 같은 습관들을 지켜주죠. 그러면, 뇌에서 창발을 일으키는 간단한 규칙은 무엇일까요? 뇌 속 각각의 뉴런의 기본적인 동작은 다른 뉴런에 자극을 주거나 억제하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약간의 뉴런을 간단한 회로로 연결한다면 당신은 리듬감 있는 패턴의 동작을 만들 수 있고 신호를 켜거나 차단하는 루프들을 피드백하고 우연 탐지기와 탈억제는 두개의 억제적 뉴런이 다른 뉴런에 영향을 끼치는 곳들입니다. 억제적 브레이크를 없애서요. 더 많은 뉴런들이 연결 될수록 엄청나게 복잡한 행동 패턴이 연결망에서 나타납니다. 조만간, 너무 많은 뉴런이 너무 많은 방식으로 한 번에 상호 작용을 해서 시스템은 혼란스러워집니다. 연결망 행동의 궤적은 쉽게 설명될 수 없습니다. 앞에서 설명된 간단한 회로 모형처럼요. 이러한 혼란 속에서 패턴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형식의 패턴이 재생성되지요. 어떤 부분에서는, 이런 행동 패턴의 발생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물학적 기원을 궁금해할 정도가 되지요. 두말할 필요 없이 창발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이한 크기의 창발 현상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물고기들이 보여준 것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창발은 누군가나 어떤 것이 주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정확한 규칙이 있다면 그리고 몇몇 기본적인 조건이 맞는다면 복잡한 시스템은 같은 습관을 반복하게 되고 혼돈을 질서로 만듭니다. 그것은 세포들이 동작하게 하는 분자의 대혼란에 당신의 생각과 자아를 만드는 뉴런의 헝클어진 얽힘 속에서도 당신의 친구와 가족 네트워크에서도 지구에 있는 모든 도시의 구조와 경제에서도 사실입니다. 1996년에 56명의 지원자들이 새로운 진통제 "트라이베리케인"을 시험하는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지원자들의 한쪽 집게 손가락은 새로운 진통제로 감싸고 다른 한쪽의 집게 손가락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 다음, 양 손가락을 집게로 꽉 집었습니다. 그들은 진통제를 바른 손가락이 다른 손가락에 비해 덜 아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실은 트라이베리케인이 진통제가 아니라 진통효과가 전혀 없는 합성물질에 불과하다는 사실만 빼면요. 무엇 때문에 그들은 이 가짜 진통제가 효과가 있다고 믿게 되었을까요? 플라시보 (가짜약) 효과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현상인 플라시보 효과는 약물, 처방과 치료 등의 효과가 없어야 하거나 가짜인 경우에도 기적처럼 환자들이 호전되는 현상입니다. 의사들은 플라시보라는 용어를 1700년대부터 사용했는데요. 그 당시에 이미 의사들은 위약이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킴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위약은 적절한 약이 없거나 자신이 아프다고 상상하는 환자들에게 적용되었습니다. 라틴어인 플라시보는 "내가 기뻐할 것이다"라는 뜻인데, 환자들을 위로한 지난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진짜같은 효과를 위하여 위약실험들은 설탕으로 만든 알약을 투약하거나 물을 채운 주사제를 놓거나 또는 가짜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곧, 의사들은 플라시보 효과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임상실험이죠. 1950년대가 되자, 과학자들은 플라시보를 표준적인 연구방법으로 새로운 치료의 시험에 사용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신약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임상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반은 진짜 약을 투여하고 다른 반은 똑같이 생긴 가짜 약을 투여합니다. 환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약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기 때문에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판단했습니다. 그런 후에, 만일 신약이 위약에 비해서 현저한 효과를 보인다면, 신약의 효과가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윤리적인 문제로 플라시보 임상실험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신약을 기존의 약과 비교하거나 다른 약들과 비교할 수 있다면 아무런 처방도 주지 않는 방법에 비해 선호할 것입니다. 특히 심각한 질병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겠죠. 임상시험을 미세하게 조절하기 위해 위약을 사용함으로써 신약의 효과를 기존의 약이나 대체가능한 약의 효과와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위약 자체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덕분에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환자들이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심장 질환들을 포함해서 천식, 심한 통증으로부터 말이죠 가짜 약을 먹거나 가짜 수술을 받고도 말입니다. 우리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플라시보 효과가 진짜가 아니라 단지 환자들이 다른 요인들과 혼동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환자들이 거짓 반응을 통해서 의사를 기쁘게 하려는 의도처럼 말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짜 처방이 진짜라고 환자가 믿게 되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실제로 생리학적인 요인들을 자극하여 증상이 완화된다고 과학자들은 판단합니다. 위약들은 혈압을 상당한 정도로 낮추거나 심박수를 변화시키고 엔돌핀과 같은 통증 완화 물질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증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위약들은 심지어 스트레스 호르몬 양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 말입니다 그 결과 질병의 나쁜 영향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약들의 이런 신기한 효과들을 축하해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짜 처방 덕에 병이 나았다고 믿는 환자들에게는 진짜 약이나 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약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질 수 있는데 실제로 그런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위약들은 임상실험의 결과들을 모호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과학자들의 연구 동기를 유발시켜서 위약들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규명하고자 노력하게 만들죠. 우리가 인체에 대해서 많은 지식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기하고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많습니다. 플라시보 효과가 그 중 하나죠. 이처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비 가운데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 주변의 세상을 살펴보세요. 이렇게 신비로운 일들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말입니다. 당신이 친구에게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는데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설명하려던 차에 듣고 있던 친구가 이런 말을 합니다. "내하고 외계인"이 아니라 "외계인과 나"라고 해야지. 이럴 때 웬만한 사람은 짜증을 내겠죠. 무례하게 말을 끊긴 했지만 친구의 말에 일리가 있는 걸까요? 당신이 표현한 문장이 정말 문법적으로 틀린 걸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친구가 잘 알아들었다면 아무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언어학적 관점에서 보면 문법이란 단어를 조합해 구와 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패턴이며 말하기와 글쓰기에 모두 적용되죠. 영어에서는 주어가 가장 먼저 오고 그다음에 동사와 목적어가 나옵니다. 반면 일본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는 주어, 목적어, 동사 순으로 배열되기도 하죠. 일부 학자들은 모든 언어에 적용되는 공통 패턴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모든 언어에는 명사와 동사가 있지만 그 외에 언어의 보편적 특성에 해당하는 사항은 찾아보기 어려웠죠. 어떤 언어든지 제대로 기능하려면 일관된 패턴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패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이 바로 규범주의와 기술주의입니다. 간단히 설명해보죠. 규범 문법학자들은 언어에 일관된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술 언어학자들은 언어가 변화하고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음성 언어가 더 활발히 사용됐죠. 하지만 사람들 간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문자 언어가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보다 폭넓은 의사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게 됐죠. 그리고 이렇게 표준화한 언어가 유일하게 인정받는 언어 양식이 됐고요. 다양한 언어가 존재했지만 대개 표준으로 인정받은 것은 권력계층이 쓰던 언어였습니다. 언어 순수주의자들은 이처럼 표준화한 언어 양식을 전파하려고 애썼습니다. 당대에 적용했던 문법 체계를 보다 구체화해서 말이죠. 그러면서 글에 적용했던 문법 체계가 구어에도 그대로 반영됐고요. 문자 언어에서 비롯된 문법에서 벗어난 언어 패턴은 그릇된 것으로 간주되거나 하층민들이 쓰는 언어로 치부됐습니다. 구어가 더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표준화한 언어를 쓰도록 강요하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언어학자들은 말하기와 글쓰기를 구분해야 하며 글과 말에 적용되는 규칙과 패턴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죠. 우린 아주 어릴 때 말을 배우기 때문에 어떻게 배웠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우리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건 무의식적인 습관이지 암기한 규칙이 아닙니다. 말할 때의 분위기와 억양도 의미 전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장 구조를 좀 더 융통성 있게 만들어낼 수 있죠. 화자와 청자의 의도에 따라서요.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힘든 복잡한 문장을 피하고 이상한 발음을 하지 않으려고 표현에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음절을 생략해 말을 좀 더 빨리하는 것이 그 예에 해당하죠. 언어의 변화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특정 규칙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바로 '기술주의'입니다. 기술주의는 언어 사용법을 규정하지 않고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언어가 쇄신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죠. 규범주의와 기술주의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 두 개념이 상호 배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규범주의는 사람들에게 특정 시점에서 통용되는 언어 패턴을 알리는 데 유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언어 패턴은 정중한 표현을 할 때도 필요하지만 원어민이 아닌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서로 출신 배경이 다른 경우에요. 반면 기술주의는 인간의 사고방식이 작동하는 원리뿐 아니라 직관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결국 문법이란 일종의 언어적 습관인데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끊임없이 절충하고 재창조합니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문법도 복잡하면서도 멋진 구조를 지니죠. 그것은 화자와 청자는 물론 작가와 독자 규범주의자와 기술주의자 모두가 여기저기서 함께 일궈낸 결실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숨 쉴 공기가 필요하고 깨끗한 마실 물이 필요합니다. 먹을 음식이 필요하고 보금자리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도 좋은 거잖아요. 그리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소변을 볼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웃음) 안 그래요? 이분법적 성 구분에 깔끔하게 들어맞지 않는 트랜스젠더로서 밖에서 좀 더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내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저는 가장 먼저 1인용 칸막이가 있는 중성 화장실을 공공장소에 만들 겁니다. (박수) 트랜스젠더들과 그들과 관련된 이슈는 요즘 주류 언론매체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고 필요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관심의 대부분이 소수 개인들에게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돈이 많으면서 꽤 유명하고 그리고 아마 대학교 수업시간 사이에 어디서 소변을 볼 지, 체육복을 어디에서 갈아입어야 되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유명세와 돈은 TV 스타인 성전환자들을 나머지 우리들이 매일같이 싸워야하는 대부분의 일상적인 문제들로부터 단절시킵니다. 바로 공중화장실입니다. 공중화장실은 기억도 안 나는 옛날부터 저에겐 문제였습니다. 제가 말괄량이 어린 아기였을 때부터 그리고 자라서 에스트로겐이 많이 나오는 근육질의 생명체였을 때도요. (웃음) 오늘날 성전환자로서 공중화장실과 탈의실은 제가 질문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입니다. 저는 문 뒤에서 언어 폭력을 당한 적도 있습니다. 바지를 반쯤 올린 상태에서 경비원에게 끌려나온 적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소리지르거나 수군거린 적도 있습니다. 한번은 한 할머니가 핸드백으로 얼굴을 때린 적도 있습니다. 그날 집에 시퍼렇게 멍든 눈으로 돌아온걸 봐서는 핸드백에 적어도 70달러어치의 거스름돈과 커다란 사탕 한 통이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 여러분 중 일부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알아요. 대부분 맞는 생각입니다. 저는 요즘 대부분 남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기에 그냥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그걸로 제 탈의실 딜레마가 해결되진 않잖아요? 그리고 저는 남자가 아니니까 남자 화장실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성전환자예요. 그리고 요즘은 두려움을 조장하는 정치인들이 화장실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죠. 이것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 같은 사람들이 정치인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합당한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성별에 맞게 화장실을 사용하게 강제시키려고 법안을 통과시키려 합니다. 만약 정치인들이 법안을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에서 통과시키려한다면 사실 바로 지난 주에 휴스턴과 텍사스와 오타와에서는 통과되었는데요, 남자화장실을 사용하는 게 저한테는 합법적이지 않은 선택이 될 겁니다. 이런 정치인들이 이 같은 법안을 논의 대상으로 삼을 때마다 저는 궁금해집니다. 대체 누가, 어떻게 이 법률을 시행할까? 아랫도리를 확인할까요? 진짜로요. 공용수영장 탈의실 앞에서 성기를 확인할까요? 이런 법률을 시행할 수 있는 합법적이거나 윤리적이거나 가능한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두려움을과 성전환자 공포증을 조장하기 위해 존재할 뿐이죠. 사람들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세상을 더 위험한 곳으로 만들어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성전환자 아이들은 고통받습니다. 학교를 자퇴하거나 자살합니다. 성전환자인 사람들, 특히 성전환자이고 성별 규범에 순응하지 않는 청년들은 수영장이나 체육관을 이용할 때만 좀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병원에서도 도서실에서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공항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말도 마세요. 지금 이 장소들이 모두에게 진정으로 열려있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 장소들을 솔직하게 더 이상 공공장소라고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냥 이 장소들이 이분법적인 성 구분에 깔끔하게 들어맞는 사람들에게만 열려있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전 여기 들어맞지 않습니다.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습니다. 제가 아는 한 소녀가 있는데, 제 친구의 딸입니다. 자아가 남성적인 아이(톰보이)입니다. 카우보이 부츠와 노란 장난감 트럭, 벌레가 든 병을 모두 좋아합니다. 한번은 제가 아이에게 무슨 색을 가장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군복색이라고 했습니다. (웃음) 이 멋진 아이는 지난 10월에 유치원에서 오전수업을 끝내고 바지가 젖은 채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유치원의 다른 아이들이 여자 화장실을 못 쓰게 괴롭혔기 때문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이미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아이에게 가르쳤었고 아이는 할로윈 파티에서 빨간색 주스를 두 잔이나 마신 상태였었습니다. 누가 안 마실 수 있겠어요? 정말 맛있는 주스잖아요. 아이는 더 이상 쉬를 참을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이와 반 친구들은 4살이었습니다. 반 아이들은 아이가 공중 화장실이라고 불리는 화장실을 사용하는 걸 통제할만큼 자기들에게 힘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이는 4살이었고 유치원에 자기같은 사람을 반겨주는 화장실이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이미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미 화장실이 문제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이 문제는 아이로부터 시작되는 문제이자 아이 혼자만의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딸과 이야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고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저와 엄마가 학교와 이야기를 할 것이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란 걸 알았죠. 나이가 들면 나아질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어땠는지도요. "화나고 속상했어요." 아이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그녀 혼자만 그런 게 아니고 그녀에게 일어났던 일이 부당한 일이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저도 바지에 오줌 싼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옛날 일이라고요. (웃음) 물론 거짓말이었죠. 왜냐하면 한 42,3살 쯤 되면 기침할 때나 재채기할 때, 계단 올라갈 때, 스트레칭 할 때 가끔씩, 뭐, 오줌을 지릴 때가 있잖아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그런 일이 있잖아요? 하지만 아이가 그걸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저는 아이에게, 나이를 먹으면 방광도 커질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저처럼 나이를 먹으면 훨씬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있을 거라고 아이에게 장담했습니다. "집에 올 때까지요?" 아이가 물었습니다. "응, 집에 올 때까지." 저는 대답했습니다. 아이에게 이 말이 위안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1인용 칸막이가 있는 중성 화장실을 지어요. 체육복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작은 벤치도 같이요. 하루 사이에 아이들을 위해 세상을 바꿀 순 없겠지만 그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전하고 사적인 공간을 줄 수는 있습니다. 1분 동안일 뿐이라도요. 우리가 이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해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이미 머릿속에서 이게 우선순위로 처리해야 할 문제가 아닌 이유를 나열하고 있거나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성전환자에게 안전하게 소변을 보거나 옷을 갈아입을 장소를 주는 것이 여러분의 도덕관념이나 남성성에 또는 종교적 신념에 위배되는 생활방식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저는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여러분의 마음 한 구석에 호소하고자 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없다면 신체 이미지에 문제를 갖고 있는 여자와 소녀들은 어떤가요? 신체 이미지에 문제를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는 건 어떤가요? 반 아이들보다 30cm 작고 아직 변성기도 찾아오지 않은 남자애는 어떤가요? 어때요? 중학교 2학년이면 아이들은 참 잔인해질 수 있죠. 안 그래요?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가요? 장애인이나 화장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어떤가요? 아니면, 무슨 이유 때문이든간에 몸의 생김새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가요?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동료들 앞에서 옷을 벗는 걸 부끄러워 합니까.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두려움이 우리가 운동같이 중요한 것을 못하도록 만들게 놔두나요? 이 모든 사람들이 1인용 칸막이가 있는 공중화장실로 이득을 받지 않을까요? 트랜스젠더 공포증을 하룻밤 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모든 이들에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수는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할 수 있기 위해서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10명의 목격자에게 범죄 현장을 달아나는 은행 강도를 골라내도록 하는 범인식별절차를 상상해보세요. 그 중 6명이 같은 사람을 지목하면 그 사람이 범인일 확률이 높고 10명 모두가 같은 사람을 지목하면 범인이 확실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대다수에게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상당 부분이 다수결 투표와 합의에 기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정치든 경영이든 오락이든 말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어느 지점까지는 대개 그렇죠. 하지만 때로는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질수록 결과의 신뢰성은 떨어집니다. 이것을 만장일치의 역설이라고 합니다. 얼핏 보기에 역설같은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다루고 있는 상황과 관련된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목격자들에게 이 중에서 사과를 고르라 한다면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와도 놀랄 게 없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다양성을 기대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는 분포도 다양할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동전을 100번 던진다면 앞면이 약 50% 나올 거라고 예상할 겁니다. 하지만 결과가 100% 앞면으로 수렴한다면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의심할 겁니다. 동전을 던진 행위가 아니라 동전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할 수 있겠죠. 물론 용의자 식별 절차는 동전 던지기만큼 무작위가 아니지만 사과와 바나나를 구별하듯 답이 칼같이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1984년에 있었던 한 연구에 따르면 48%의 목격자들이 용의자 중에서 틀린 사람을 골라낸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고 있어도 말입니다. 찰나에 보았던 것에 기반한 기억은 불확실할 수 있고 우리는 자주 우리의 정확도를 과대평가하기도 합니다. 이 사실을고려할 때 만장일치로 식별한 것이 확실한 유죄보다는 시스템 상의 오류나 용의자 목록이 편향된 것처럼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시스템 상의 오류가 사람의 판단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유럽 전역의 여러 범죄 현장에서 동일한 여성의 DNA가 발견되어 '하일브론의 유령'이라는 이름의 잡기 힘든 살인마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DNA 샘플이 틀렸기 때문에 그렇게 일관된 증거가 나왔던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DNA 샘플을 채취할 때 쓴 면봉들이 면봉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에 의해 오염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서는 시스템 상의 오류가 의도된 사기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2002년에 사담 후세인이 발의한 대통령 총선거에서는 유권자의 100%가 모두 7년의 재임을 지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만장일치의 모순은 그리 모순적이지 않습니다. 만장일치는 여전히 이론적으로 이상적입니다. 가변성과 불확실성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완벽한 합의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만장일치가 일어나는 것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숨은 요소가 있을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화합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류와 의견 충돌을 마땅히 기대해야 합니다. 어떤 결과가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완벽하다면 아마 사실이 아닐겁니다. 목이 간지럽기 시작해서 기침하기 시작합니다. 근육이 아프기 시작하고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식욕도 사라집니다. 확실하군요. 독감에 걸렸습니다. 보통 이런 비참한 증상들의 연속은 몸이 감염되어 일어난 결과라고 가정하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무엇이 실제로 당신을 아프게 만드는 것일까요? 만약 몸이 스스로 공격하는 것이라면 믿기시나요? 독감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이 신체 안으로 들어와 세포를 감염시키고 죽일 때 아픕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침입은 또 다른 결과를 일으킵니다. 바로 면역 시스템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면역계가 감염을 눈치챈 순간 몸은 방어를 시작합니다. 대식세포라 불리는 세포들이 최전방에서 서서 바이러스들과 감염된 세포들을 수색하고 파괴합니다. 이후에 대식세포들은 사이토킨이라는 단백질 분자들을 분비해 면역계로부터 더 많은 바이러스 파괴 세포들을 모으고 체계적으로 정렬합니다. 이 조직적인 반응이 충분히 강력하다면 감염을 눈치채기 전에 낫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대로 행동하기 위한 준비에 불과합니다. 간혹 바이러스들은 더 넓게 퍼져 피와 주요 장기까지 침입합니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의 면역체계는 더욱 강한 공격을 뇌와 연계하여 펼칩니다. 불쾌한 증상들은 바로 이 과정에서 오는 거죠. 체온 상승부터 시작해 욱신거림과 통증 졸음 같은 것 말이죠. 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들을 겪는 것일까요? 면역계는 심각한 공격 아래에 놓이면 더 많은 사이토킨을 분비하여 두 가지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첫번째로, 몸에서부터 뇌까지 이어지는 미주 신경이 뇌간에게 감염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합니다. 통각의 인식에 관여하는 뇌의 부분을 거치면서 말이죠. 둘째로, 몸에서 분비된 사이토킨이 시상하부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우리의 뇌에서 체온 목마름 배고픔 수면 그외에 다른 것을 조절합니다. 메세지가 전달되면 시상하부는 프로스타글란딘 E2라는 분자들을 생성해 전쟁 준비를 합니다. 시상하부는 근육을 수축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이를 통해 체온을 높입니다. 시상하부는 졸리게 만들기도 하고 식욕을 잃고 갈증을 느끼게 만들죠. 하지만 이런 불쾌한 증상들의 요점이 대체 뭘까요? 사실 우리도 아직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회복을 촉진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체온의 증가는 병원체의 활동을 느리게 만들고 면역체제가 병원균을 파괴시키는 것을 도와줍니다. 수면은 신체가 에너지를 감염에 맞서 싸우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먹는 것을 멈추면 간은 혈액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철분을 가져옵니다. 철분이란 것이 박테리아의 생존에 필수적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이건 효과적으로 그것들을 굶기는 거죠. 갈증이 줄어들면 가벼운 탈수를 유발해 감염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체기 기침 구토 또는 설사로 말이죠. 하지만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증상이 위험해 진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몸이 아프면 민감하게 악화할 수 있는 감염된 부위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부분에 반응하게 됩니다. 물리적 증상들에 더해 질병은 짜증나고 슬프고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 이유는 사이토킨과 프로스타글란딘이 뇌의 고등 구조에 도달해 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글루타민산염 엔드로핀 세로토닌 그리고 도파민 같은 것 말이죠. 이건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실제로 몸의 면역 반응이 매번 아플 때마다 나타나는 괴로움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면역계는 항상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자가 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전 세계 몇백만 명의 사람들은 면역계가 신체의 신호 자체를 외부 공격으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면역체계는 대부분의 경우 수백만 년간의 진화과정을 통해 정밀하게 조정됐고 따라서 우리에 맞서기 보다는 우리를 위해서 일합니다. 우리의 질병에 대한 증상들은 분명 짜증나지만 종합적으로 이는 오래전부터 이어온 외부 침입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이고 앞으로도 지켜줄 방법입니다. 여러 면에서 기억은 우리의 정체성을 만들고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고 기술을 배우고 유지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줍니다. 종종 우리의 확장자 역할을 하는 컴퓨터에 대해 메모리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두 시간 짜리 영화든 두 단어로 된 글이든 둘 중 하나를 열기 위한 명령이든 컴퓨터 메모리는 비트 또는 이진숫자로 된 기본 단위의 형태를 취합니다. 기억 소자에 저장되는 이것은 두 가지 숫자 상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0과 1이죠. 파일과 프로그램은 수백만 개의 비트로 구성되고 중앙처리장치 또는 CPU에서 모두 처리되는데 CPU는 컴퓨터에서 뇌의 역할을 합니다. 처리할 비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컴퓨터 디자이너들은 크기, 가격, 속도 사이에서 늘 고민합니다. 우리처럼 컴퓨터는 즉각적인 일을 하기 위한 단기기억을 갖고 있고 영구적인 저장을 위한 장기기억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운영체제는 지시를 실행하기 위해 단기기억 안에서 부분을 할당합니다. 예를 들면, 문서 처리기에서 키를 누를 때 CPU는 데이터의 비트를 검색하기위해 이런 장소 중 하나에 접속합니다. 그것을 수정하거나 새것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메모리 대기 시간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지시를 빠르게 계속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기억 메모리 안에 있는 모든 장소들은 순서에 상관없이 접속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의 추출 기억 장치이죠. 가장 일반적인 램의 형태는 동적 램 또는 DRAM입니다. 각각의 기억소자는 작은 트렌지스터와 전기 충전을 저장할 수 있는 축전기로 이루어져있고 충전 되지 않았을 때는 0이고 충전 되었을 때는 1입니다. 이런 메모리를 동적이라고 하는데 방전되기 전에 전하를 유지하는 시간이 짧고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충전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100 나노 초의 짧은 대기시간에도 현대 CPU로서는 매우 깁니다. 그래서 작고 고속의 내부 메모리 캐시가 있는데 스태틱 램으로 만들어졌죠. 보통 6개의 맞물린 트랜지스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재생할 필요가 없죠. SRAM은 컴퓨터 시스템에서 가장 빠른 메모리지만 또한 가장 비쌉니다. DRAM보다 3배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죠. 그러나 램과 캐시는 전원이 있을 때만 데이터가 유지됩니다. 장치가 꺼졌을 때 데이터를 유지하려면 장기기억 저장 장치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은 3개의 주요한 형태가 있죠. 가장 싼 자기 저장장치에서 데이터는 회전하는 디스크에 자석 필름으로 코팅된 자기 패턴 형태로 저장됩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읽기 위해서는 저장된 위치로 회전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장치들의 대기시간은 DRAM보다 100,000배 느립니다. 반면에 DVD와 블루레이같은 광학식 저장장치는 회전하는 디스크를 사용하지만 반사 코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트는 레이저로 읽히는 염료를 이용한 밝은색과 어두운 색으로 부호화됩니다. 광학식 저장 매체는 싸고 이동가능한 반면에 자기 기억 장치보다 대기시간이 느리고 용량도 낮습니다. 끝으로 가장 새롭고 빠른 장기 기억 저장장치는 플래시 스틱 같은 SSD입니다.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 대신에 플로팅 게이트 트랜지스터를 사용합니다. 특별하게 디자인된 내부 구조 안에서 전하를 가두거나 제거해서 비트를 저장하죠. 수십 억개의 비트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컴퓨터 메모리가 안정적이고 영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건 상당히 빠르게 퇴화됩니다. 장치와 그 환경에서 만들어진 열은 결국 하드 드라이브에서 자기를 없애고 광학 매체에서 염색제를 분해시킵니다. 그리고 플로팅 게이트에서 전하 누출을 일으킵니다. SSD는 단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플로팅 게이트 트랜지스터에 반복해서 기록하면 부식을 일으켜 결국 쓸모 없게 만듭니다. 현재 저장 매체의 데이터는 10년 이하의 기대 수명을 갖고 과학자들은 양자 수준에서 물질의 물리적 속성을 이용하여 메모리 장치를 더 빠르게 더 작게 내구성을 더 좋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현재로는 여전히 인간과 컴퓨터 모두 영원함은 무리입니다. 어렸을 적 저는 바다에 대해 꿈을 꾸곤 했습니다. 바다는 색깔과 생명이 넘치는 야생의 세계였고 이상하게 생긴 환상적인 생명체들의 고향이였습니다. 저는 먹이사슬을 군림하는 큰 상어를 사진찍고 우아한 바다거북이들이 산호초를 가로질러 춤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해양생물학자에서 사진작가가 된 저는 제 직업생활의 대부분을 어렸을 때 꿈꿨던 환상적인 곳을 찾으러 다녔죠. 보시다시피 저는 상당히 어릴 때부터 물의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처음으로 심해에 갔을 때 저는 고작 10살이었죠. 저는 아직도 산호초 위에 있는 낡고, 딱딱한 대포에 도달하기 위해 맹렬히 오리발쳤던 것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마침내 대포를 손에 쥐었을 때 위를 쳐다봤는데 형형색색 무지개 빛깔의 물고기들에게 둘려쌓여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저는 바다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토마스 페샥] [환경보호 사진작가] 40년동안 이 행성에 살면서 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간지와 세이브 아워 시스 재단을 위해 일하며 가장 아름다운 바다 경치들을 탐험하는 대단한 특권을 누렸습니다. 저는 매우 매우 거대한 상어부터 손바닥에 들어맞는 앙증맞은 상어까지 수많은 생물체들을 촬영했습니다. 캐나다의 그레이트 베어 열대우림 앞의 차가운 바다에서 제 앞에서 먹이를 먹는 흑동고래의 비린내 나는 입김을 냄새맡았습니다. 모잠비크 해협에서 푸른 바다 거북들의 짝짓기 의식도 봤습니다. 이 지구상 모든 사람들은 바다에 영향을 끼치며,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려서 꿈꾸던 자연 그대로의 바다는 더욱더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더욱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위협받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인간들이 지구상 선두 포식동물의 자리를 지키며 자연에 끼친 파급효과를 직접 목격하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저는 관객이 무관심에서 깨어나도록 충격적인 사진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죠. 비록 이 접근방법도 장점이 있지만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저는 일종의 중매인이자 사진작가로서 해수면 아래 숨겨져 있는 동물들과 생태계를 드러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존재조차 모르면 그 무엇도 사랑하고 옹호할 수 없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일이 환경보호 사진술의 힘입니다. (음악) 저는 수백 개의 해양 위치를 방문했지만 저에게 깊은 감명을 준 곳은 몇 안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그런 황홀경에 빠진 것은 10년 정도 전 남아프리카의 바위투성이의 야생 해안에서였습니다. 매년 6월과 7월에 거대한 정어리 때들이 정어리 달리기라고 불리는 집단이주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물고기들은 도망가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죠. 그들은 굶주리고 날렵한 포식자의 무리들에 쫒기고 있습니다. 참돌고래들은 같이 사냥합니다. 그들은 일부 정어리를 주된 무리에서 분리시켜 미끼 덩어리로 만듭니다. 돌고래들은 물고기들을 가둔 채로 해수면으로 유인한 후 팔딱이고 움직이는 잔치상을 포식합니다. 뒤에서는 상어가 쫓아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상어와 돌고래가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생각하지만 정어리 달리기에서 이 둘이 공존합니다. 사실 돌고래는 상어가 더 효율적으로 포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돌고래가 없으면 미끼 덩어리가 더욱 흩어지게 되며 상어들은 흔히 제가 정어리 도넛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배를 채우게 됩니다. 입이 물로 가득차게 되죠. 정어리 달리기에서 상어들과 위험한 순간이 몇 번 있었지만 상어는 저를 먹잇감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소란스로운 연회에서 저는 그 어느 하객들처럼 부딪히거나 꼬리에 맞습니다. 아프리카의 해안에서 우리는 광대한 인도양을 건너 동쪽으로 이동하여 산호초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인 몰디브로 갑니다. 그리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남서지방의 우기동안 군도전체의 쥐가오리들은 하니파루라고 불리는 바아 환초안의 작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눈동자보다 크지 않은 갑락류의 무리가 이들의 주된 먹잇감입니다. 플랑크톤 밀도가 줄어들면 혼자 먹이를 먹습니다. 마치 자기의 꼬리를 쫒는 강아지처럼 이들은 계속해서 공중제비를 돕니다. (음악) 하지만 플랑크톤 밀도가 늘어나면 쥐가오리들은 이러한 긴 먹이사슬을 이룹니다. 그리고 첫번째나 두번째 쥐가오리를 벗어난 먹잇감은 다음 쥐가오리에게 먹히게 될 것이 뻔합니다. 만에서 플랑크톤 수치가 절정에 달하면 쥐가오리들은 우리가 소용돌이 먹이라고 부르는 특이한 행동을 보이며 가까이 수영합니다. 그리고 밀집 대형으로 수영하면서 쥐가오리들은 스스로 소용돌이을 만들어 플랑크톤을 입으로 빨아들입니다. 쥐가오리 떼에 둘러싸여 수영하는 이 경험은 정말로 잊을 수 없습니다. (음악) 제가 하니파루를 처음 사진찍었을 때 그곳은 보호되지 않았고 개발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만타 재단 같은 NGO들과 일하면서 제 사진들은 궁극적으로 하니파루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변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껍질로 전통적인 북을 만들기 위해 쥐가오리들을 사냥하던 이웃하는 섬들에서 온 어부들은 이제 가장 열렬한 환경보호 운동가들입니다. 그리고 몰디브 경제가 쥐가오리로부터 얻은 소득이 매년 800만 달러를 넘습니다. 저는 항상 지도가 대부분 비어 있거나 지도에 "용이 삽니다. "라고 쓰여있었던 시대로 시간여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이와 가장 가까운 경험을 한 곳은 인도양 서부의 외진 산호도에서 였습니다. 대양 항로와 어선단에서 멀리 떨어져 물속으로 잠수하는 것은 우리네 바다가 한때 어떻게 생겼는지를 가슴아프게 상기시켜 줍니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바사스 다 인디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모잠비크 해협에 위치한 작은 산호초 섬이죠. 산호들은 보호용의 외부 장벽을 형성하고 내부 초호는 갈라파고스 상어들의 유생 사육장입니다. 이 상어들은 심지어 낮동안에도 결코 부끄럼을 타지 않습니다. 저는 밤에 상어들이 더욱 대담해 질것을 대략 짐작했죠. (음악) 저는 한번도 산호초 하나에 이렇게 많은 상어들이 모여있는 걸 분 적이 없습니다. 이런 순간들을 담아내어 공유하는 것은 제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상기시켜 줍니다. 올해 초 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의 과제로 바하 캘리포니아에 갔습니다. 그리고 태평양 쪽에서 반정도 가면 산 이그나시오 라군이 있죠. 이는 귀신고래의 중요한 출산 장소 입니다. 백년동안 이 해안은 대랑학살 장소였습니다. 20,000마리 이상의 귀신고래들이 죽었고 몇백 마리만 남았습니다. 오늘날 살아남은 고래들의 후손들은 새끼들을 해수면으로 밀어 우리와 놀고 심지어 교류까지 합니다. (음악) 이 종은 정말로 놀라운 복귀를 했습니다. 이 반도의 반대쪽에는 나른한 어촌인 카보 풀모가 있습니다. 수십년의 남획은 이 마을을 붕괴지경까지 이끌었죠. 1995년에 지역 어민들은 당국자들을 설득시켜 그들의 해안을 해양보호구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일어난 일은 기적에 가까웠습니다. 2005년 그저 10년만의 보호 이후 과학자들은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물고기들의 회복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제말을 그대로 믿지 마시고 저와 함께 가시죠. 단숨에 제가 지금까지 맞닥뜨린 물고기떼 중 가장 거대하고 밀집한 물고기떼 속으로 함께 헤엄쳐 봅시다. (음악) 우리 모두가 희망의 창조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사진술을 통해 우리네 바다엔 아직 희망이 있다는 교훈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73억 인구에 직면하는 자연의 회복력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제 희망은 미래에 이와 같은 사진을 찍는게 무척이나 힘들겠지만 우리와 바다가 서로 존경하며 공존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찍고 싶습니다. 바라건데 그러한 사진을 찍는게 일상이 되겠지요. 해양 사진작가로서 살아남고 번창하려면 대단한 낙천주의자여야만 합니다. 저는 항상 변화를 가져올 다음의 위대한 사진이 근처에 있다고 믿으며 일합니다. 다음에 맞닥뜨릴 산호 뒤에 다음에 맞닥뜨릴 석호 안에 또는 그 다음에 맞닥뜨릴 곳에 있겠죠. (음악) 당신이 게임쇼에 참가중이라고 합시다. 당신은 첫번째 판에서 보너스칸에 걸려서 $1000를 땄어요. 자, 여기서 선택권이 있어요. 확실히 보장된 $500 를 받거나 혹은 동전던지기를 할 수 있어요. 앞면이 나오면 $1000 를 따게 되고요. 뒷면이 나오면 꽝이에요. 두번째 판에서 당신은 벌칙칸에 걸려서 $2000 를 땄어요. 이제 당신은 또 다른 선택권이 있어요. 벌금을 $500 내거나 혹은 동전던지기로 당신의 운을 시험할 수 있죠. 만약 앞면이 나오면 벌금을 내지 않아요. 하지만 뒷면이 나오면 벌금 $1000 를 내요.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첫번째 판에서는 아마 확실히 보장된 보너스를 받을 거고요. 두번째 판에서는 동전던지기를 할거에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두 판 모두에서 확률과 보상은 똑같거든요. 그렇다면 두번째판이 더 두렵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답은 손실 회피라는 현상에 있어요. 합리적인 경제 이론에 따르면 우리들이 내리는 결정은 위험의 정도와 판돈을 고려한 간단한 수학공식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에겐 무언가를 잃을 때 오는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이 같은 것을 얻을 때 생기는 긍정적인 영향보다 두 배 더 커요. 손실 회피는 경험에서 나오는 인지적 편견인데 이는 세밀한 분석보다는 이전의 경험과 본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죠. 이러한 정신적 지름길은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죠. 사랑에 빠진다거나 절벽 번지점프 같은걸 말하는게 아니라 손쉽게 증명될 수 있는 논리적인 오류를 말하는 거에요. 확률이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경험을 적용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예를 들면, 초록색면 4개와 빨강색면 2개를 가진 주사위를 20번 던진다고 해요. 당신은 다음 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그 예가 나온다면 $25를 받을 거에요. 어떤 선택지를 고르셨나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연구에서 참가자의 65%가 B를 골랐어요. A가 B보다 짧고 A가 B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다시 말해, 이런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결합 오류라는 것이에요. 여기서 우리는 초록색면이 더 많이 나오리라 기대해요. 우리의 뇌는 덜 일어날 것 같은 선택지를 고르도록 속임수를 쓰는 것이죠. 경험은 수치와 관련된 문제도 최악이에요. 한 가지 예를 들어보죠.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봅니다. 첫번째 그룹에게 간디가 9세 이전에, 혹은 이후에 죽었는지를 물어요. 두번째 그룹에게는 간디가 140세 이전에, 혹은 이후에 죽었는지를 물어요. 두 나이 모두 명백히 비현실적인 숫자죠. 하지만 그가 실제 사망한 나이에 대해 학생들에게 물어봤을 때 첫번째 그룹은 평균 50세라고 한 반면 두번째 그룹은 평균 67세라 하였어요. 첫번째 질문에서 제공되었던 명백히 잘못된 정보가 실제 사망한 나이와 무관했다 하더라도 그 잘못된 정보는 학생들의 예측에 영향을 끼쳤어요. 이것은 정박효과의 한 가지 예입니다. 정박효과는 마케팅이나 협상에서 판매 가격을 더 높이기 위해 자주 쓰이곤 하죠. 이처럼 만약 경험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한다면 우리는 왜 경험을 사용할까요? 음, 경험은 꽤 효과적일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인간의 역사에서 생존은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른 결정을 내리는 것에 달려 있었어요. 모든 가능성들에 대해 논리적으로 분석할 시간이 없을 때 경험은 종종 도움이 되죠. 하지만 오늘날의 환경은 훨씬 더 복잡한 의사결정을 요구합니다. 이런 결정들은 무의식적인 요소로 편견을 갖고 건강, 교육, 경제, 사법까지 이르는 모든 곳에 영향을 끼치죠. 우리 뇌의 경험을 그냥 꺼버릴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것을 인지하는 법을 배울 순 있어요. 당신이 숫자, 확률, 혹은 복잡한 정보와 관련된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에는 잠시 멈추시고 직관적인 답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851년 출간된 "모비딕"의 내용을 전부 빠짐없이 커다란 직사각형으로 나열한다면 이 단어들과 같이, 기이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틴루터킹 목사의 암살을 예견하며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죠. 그렇다면 허먼 멜빌은 정말로 예연자였을까요? 결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램지 이론' 이라는 수학 이론 덕분에 우리는 밤 하늘에서 기하학적인 모양들을 발견할 수 있고 런던에 있는 적어도 2명 이상의 사람이 같은 수의 머리카락을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필요 없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램지이론에 따르면 심지어 바닐라아이스 (미국인 래퍼)의 가사 속에서도 패턴을 발견할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램지이론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이 이론은 하나의 세트나 구조에서 요소들이 충분히 있을 때 그 중 필경 특정하고 흥미로운 패턴이 드러나는것에 대한 것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램지이론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인 '파티 문제'를 살펴봅시다. 파티에 최소 6명의 사람이 있다고 쳐봅시다. 놀랍게도, 우리는 파티의 구성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중 3명은 서로 아는 사이이거나 처음 본 사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가능성은 그래프를 통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점은 사람을 상징하며 선은 서로 아는 사이임을 나타냅니다. 모든 쌍은 두 가능성만을 갖고 있죠. : 이들은 서로 알거나 모릅니다.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죠. 하지만 못든 사람들이 우리가 찾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6명의 손님은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고 장담할 수 있는 가장 적은 수의 인원입니다. 램지의 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에 대응 가능한 최소한의 숫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를 찾는건 쉽지 않죠. 이와같이, 손님의 총 숫자가 증가할수록 조합은 더더욱 난해해집니다. 가상의 예를 들어봅시다. 모두를 알거나 모두가 초면인 5명으로 구성된 그룹을 만든다고 가정해 봅시다. 다섯이라는 숫자는 작아보일지 몰라도 이전에 했던 힘든 방법으로는 그 그룹을 구성할 최소한의 숫자를 찾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경우의 수의 양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48명의 손님이 있는 파티에는 2^(1128)의 경우의 수가 있고 이는 우주의 원자 숫자보다 많습니다. 컴퓨터의 도움을 사용하더라도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의 숫자는 43에서 49사이일 뿐입니다. 앞선 문제는 우리에게 특정한 패턴에서 비교적 작은 수집합를 가지고도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많은 양의 수집합에서 조합의 가능성은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네개의 별 중에 셋 이상의 별이 일직선으로 있지 않는 한 이 별들은 사각형의 모양을 형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별들의 숫자를 밤하늘의 별들처럼 수천개로 늘려보게 되면 우리에게 친숙한 별자리나, 또는 생물체들을 찾는 것이 그렇게 놀랄만한 사실은 아니게 됩니다. 글에 예언이 숨겨져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글에 쓰여진 글자의 숫자와 연관될 가능성이 있는 단어의 숫자를 그리고 줄임말과 글자 변경의 가능성을 모아보면 그 확률은 꽤 높습니다. 여러분도 시도해보세요. 가장 좋아하는 글을 찾아서 격자판에 넣고 재조합한 후 무엇을 찾을 수 있나 보세요. 수학자 T.S. 모츠킨이 말했듯이 "무질서함은 일반적으로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완벽한 무질서는 불가능합니다" 우주 속의 임의적인 요소들은 우주의 방대한 크기때문에 규칙을 보일 수 밖에 없게 되고 우리는 소음 속에서 규칙을 찾고, 이러한 패턴을 인식하게 진화했기때문에 의미가 없는 상황에서도 의미를 찾고싶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고로 우리는 책에서, 토스트 조각에서, 그리고 밤하늘에 숨겨진 패턴 속에서 굉장한 경외심을 느끼지만 그 패턴들의 진정한 원인은 대부분 우리의 머릿속에 존재합니다. 조국 최고의 스파이로서 당신은 악의 조직에 잠입해야만 합니다. 거기서 비밀 조종기를 찾아 살인 광선을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정보는 정보 수집팀이 구한 자료뿐입니다. 악당 본부는 커다란 피라미드 형태로, 맨 위층에는 방이 한 개뿐이고 그 아래층엔 방이 두 개가 있으며 내려갈수록 방 개수가 늘어나죠. 조종기는 그림 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가장 높은 층에 있습니다. 방마다 다른 방으로 이어지는 문이 3개씩 있는데요 유일하게 조종실만 방 1개와 연결돼 있습니다. 복도는 없으며 계단은 무시해도 됩니다. 안타깝게도, 당신에게 평면도는 없고 오직 한 층만 조사할 시간이 있습니다. 알람 시스템이 재작동하기 전에요. 어떤 층에 조종실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일시 정지 후 수수께끼를 푸세요.] [3초 전] [2초 전] [1초 전] 이 문제를 풀기 전에 문제를 시각화해야 합니다. 정답에 해당하는 층에는 방이 1개라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 방을 A라고 합시다. A에는 조종실로 향하는 문이 1개 있고 옆 방인 B와 C로 향하는 문이 있죠. 즉, 최소한 4개의 방이 있단 얘깁니다. 각각의 방을 원 형태로 그려놓고 방과 방 사이에 선으로 출입구를 표시해봅시다. 방 B와 C를 연결하면 다른 형태로 연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위에서 네 번째 층은 제외되었습니다. 조종실은 최대한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을 겁니다. 그럼 피라미드의 아래층들을 살펴봅시다. 다섯 번째로 높은 층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그림을 직접 그려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어떠한 가능성도 놓쳐선 안 됩니다. 다른 방법을 써보죠. 모든 문은 그래프 상에서 선으로 표현되며 두 방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죠. 결과적으로, 이웃한 방의 수는 짝수가 돼야 합니다. 방 몇 개를 연결하든 상관없습니다. 다섯 번째로 높은 층이 조건을 충족하려면 각각 방이 3개가 연결된 4개의 방이 필요하고, 방 하나가 연결된 조종실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연결된 방 개수는 총 13개가 되죠. 13은 홀수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방 개수가 홀수인 층은 모두 제외해야 하죠. 이제 한 층 더 내려가 봅시다. 방을 그렸을 때 놀랍게도 이런 형태의 배열이 나옵니다. 서로 다른 대상들의 연결 관계를 나타내는 시각적 모형에 대한 연구를 그래프 이론이라고 합니다. 기본 그래프에서 원은 교점이며 대상물을 나타냅니다. 그것들을 연결하는 선은 경로에 해당합니다. 연구자들은 이런 그래프를 보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겁니다. "이 교점과 저 교점 간 거리는 얼마일까?" "가장 많이 연결된 교점의 경로는 몇 개일까?" "이 두 교점 사이에 경로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이런 그래프는 주로 통신 네트워크를 시각화하는 데 쓰이며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를 시각화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도시 내 운송망에서부터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 단백질 사이의 화학적 상호작용 또는 여기저기 퍼지는 전염병의 이동 경로도 표현할 수 있죠. 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으니 이제 피라미드로 돌아가 봅시다. 당신은 경비원들과 카메라를 피해 위에서 여섯 번째 층에 잠입합니다. 숨겨진 조종기를 찾아 눈에 잘 띄는 레버들을 당기고 죽음 광선을 바다로 떨어뜨립니다. 자, 미스터리를 풀 시간입니다. 왜 조사팀이 당신에게 아리송한 정보만 주는지 알아야죠. 모두 안녕하세요. 이 수수께끼가 마음에 들었다면 위의 두 개도 풀어보세요. 페이스북에서 정치, 종교, 육아, 음식에 대해 불쾌한 말을 한 누군가를 차단해 본 적 있는 분들 손 들어보세요. (웃음) 혹은 피하고 싶은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으신 분? (웃음) 옛날에는 정중한 대화를 하려면 헨리 히긴스가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한 말만 따르면 됐죠. "날씨와 건강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라." 그런데 요즘은 기후 변화와 백신 거부 운동같은 주제들 때문에... (웃음) 그런 화제들도 위험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모든 대화들이 논쟁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정치인들이 서로 대화도 못하고 가장 사소한 문제도 누군가가 열정적으로 찬반을 논하는 세상입니다. 비정상이에요. 퓨 연구소에서 만 명의 성인 미국인을 연구한 결과 현재 우리는 역사상 가장 양극화되어 있고 분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타협할 가능성도 더 낮고요. 다른 사람 말을 안 듣는다는 얘기죠. 어디 사느냐, 누구와 결혼하느냐 심지어 누구를 친구로 사귀느냐조차 우리가 이미 믿고 있는 신념에 따라 결정하죠. 다른 사람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대화는 말하기와 듣기가 균형을 이뤄야 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는 그 균형을 잃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기술의 발달 탓도 있어요. 우리는 항상 스마트폰을 들고 있거나 언제든 집을 수 있게 바로 옆에 두고 살죠. 퓨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인 십대 세명 중 한 명이 매일 100개 이상의 문자를 보내요. 그리고 대다수의 십대들이 친구와 마주보고 대화할 때보다 문자로 대화할 때가 더 많다고 해요. 월간지 애틀랜틱에 재미있는 글이 실렸었는데 폴 반웰이라는 고교 교사가 쓴 거였어요. 반웰 씨는 학생들에게 어떤 주제에 대해 노트에 필기한 것 없이 즉석에서 말해보라는 과제를 내줬습니다. 그리고 반웰 씨가 말하기를 (웃음) "나는 대화의 기술이 가장 과소평가되어 가르치지 않고 있는 기술임을 깨달았다." 아이들은 매일 몇시간씩 스크린을 통해 소통하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 기술을 닦을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이상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21세기에 필요한 능력 중에 논리정연하고 자신있게 대화하는 것보다 중요한 능력이 있을까요? 저는 직업이 사람들과 대화하는 거예요. 노벨상 수상자, 트럭 운전수 억만장자, 유치원 교사 국가 원수, 배관공... 저는 좋아하는 사람과도, 싫어하는 사람과도 대화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동의할 수 없는 사람들과도 대화하지만 그래도 좋은 대화를 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10분간 여러분에게 말하는 법과 듣는 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이것에 관한 조언들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예를 들면, 눈을 보고 얘기하라든가 흥미로운 화제를 미리 생각해두라든가 고개를 끄덕이고, 웃어서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걸 보여주라든가 방금 들은 말을 따라 말하거나 요약해 말하라든가요. 이 모든 조언들은 모조리 잊어버리세요. 개똥같은 소리니까요. (웃음) 진짜 집중해서 경청한다면 경청한다는 걸 알려주는 법을 배울 필요가 없어요. (웃음) (박수) 저는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도 전문적인 인터뷰를 할 때의 기술을 써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대화 실력을 길러줄 인터뷰 기술을 가르쳐 드릴 거예요. 시간이 아깝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대화를 하는 법을 배워보세요. 우린 모두 좋은 대화를 해본 적이 있죠. 전에 해봤으니까 좋은 대화가 어떤 건지 알아요. 몰입이 되고, 영감을 주고 진짜로 통했다고 느끼거나 완벽히 이해받은 느낌이 드는 대화요. 여러분이 하는 대부분의 대화가 그러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기본 규칙 10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모두 자세히 알려드릴텐데, 이 중 하나만 통달해도 훨씬 좋은 대화를 즐길 수 있어요. 첫째,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지 말 것. 핸드폰, 태블릿, 차 열쇠나 뭐든지 손에 든 것을 내려놓기만 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그 순간에 충실하세요. 집중하세요. 아까 상사와 했던 말다툼, 오늘 저녁 메뉴 그런 건 생각하지 마세요. 하고 있는 대화를 끝내고 싶다면 애매하게 집중하지 말고 대화에서 빠지세요. 둘째, 설교하지 마세요. 자기 의견만 표현하고 싶고 반응, 논쟁, 반박이나, 성장하는 게 싫다면 블로그에나 쓰세요. (웃음) 제가 제 쇼에 시사평론가를 안부르는 이유는 지루한 사람들이라서예요. 보수적이라면 오바마나, 복지, 낙태를 싫어할거고 진보 성향이라면 대형 은행, 정유 회사와 딕 체니를 싫어하겠죠. 완전히 뻔해요. 여러분은 이러면 안됩니다. 항상 배울 것이 있다는 자세로 대화에 임하세요. 유명한 심리치료사 M. 스콧 펙은 진정한 경청은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라 했어요. 이 말은 개인적인 의견을 내려놓아야 할 때도 있다는 뜻이에요. 그의 말에 따르면, 말하는 이가 듣는 이가 수용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 점점 더 약해지면서 더 속내를 열게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늘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빌 나이: "당신이 만날 모든 이는 당신이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다." 제 말로 설명하자면, 모든 사람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셋째, 자유롭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세요. 이건 기자들이 쓰는 방식에서 배우세요. 질문을 육하원칙으로 시작하세요. 복잡한 질문을 하면 단순한 답을 얻게 돼요. 제가 "두려웠습니까? "라고 물으면 여러분은 그 질문에서 가장 강렬한 단어인 '두려움'에 반응해서 "예" 혹은 "아니요"라고 대답하겠죠. "화났었어요?" "예, 매우 화났었어요." 답하는 이가 직접 묘사하게 하세요. 자기 감정은 자기가 알아요. "어땠어요? "나 "어떤 느낌이었어요? "같은 질문을 물어보세요. 그러면 답하는 이는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할 거고 보다 흥미로운 대답을 할 거예요. 넷째, 대화의 흐름을 따르세요. 여러분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되면 머릿속에서 지워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인터뷰를 보면 게스트가 몇 분째 이야기하고 나서 사회자가 갑자기 뜬금없거나 이미 대답한 질문을 또 물어볼 때가 있어요. 사회자에게 아주 예리한 질문이 떠올라서 2분 전부터 더 이상 듣지 않고 그 질문을 물어볼 타이밍만을 기다렸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누군가와 앉아서 대화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커피샵에서 휴 잭맨을 만났던 게 떠올라요. (웃음) 그러면 우리는 듣기를 멈춥니다. 어떤 화제나 생각이 떠오를 겁니다. 그래도 흘려보내야 해요. 다섯째,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요즘 라디오, 특히 공영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말이 녹음된다는 걸 아니까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라서 확실히 안다'고 말하는 걸 조심합니다. 여러분도 지나칠 정도로 조심하세요. 대화는 경박해서는 안됩니다. 여섯째, 여러분의 경험을 다른 이의 경험과 동일시하지 마세요. 누가 가족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여러분이 가족을 잃었던 때 얘기는 하지 마세요. 누가 회사 일이 힘들다고 하면 여러분 일에 대해 불평하지 마세요. 절대로 같은 게 아니에요. 모든 경험은 다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중심이 아니에요. 그 순간을 이용해서 자기 자랑을 하거나 푸념을 할 필요는 없어요. 누가 스티븐 호킹에게 IQ가 몇이냐고 물어봤더니 "몰라요. IQ 자랑하는 사람은 찌질이에요. "라고 했대요. (웃음) 대화는 자기 자랑을 할 기회가 아니에요. 일곱째, 했던 말 또 하지 마세요. 잘난 체 하는 거 같고 진짜 지루해요. 근데 우린 자주 그러죠. 특히 직장에서나 아이와 대화할 때 말하고 싶은 요점이 있으면 같은 말을 되풀이하게 되죠. 그러지 마세요. 여덟째, 세부적인 정보에 집착하지 마세요. 솔직히 듣는 이는 여러분이 기억해내려고 애쓰는 정확한 연도나 이름, 날짜같은 세부사항에 관심이 없어요. 여러분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공통점이 뭔지에 신경써요. 그러니까 세부적인 건 잊어요. 말하지 않아도 돼요. 아홉째, 마지막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해요. 들으세요.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듣기는 어쩌면 여러분이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실력이라고 수도 없이 말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입이 열려있다면 배우고 있지 않은 것이다." 캘빈 쿨리지 대통령이 말하길, "많이 들어서 해고당한 사람은 없다." (웃음) 왜 우리는 경청하지 않을까요? 첫째, 우리는 말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할 때는 내가 대화를 통제하죠. 내가 관심없는 걸 안 들어도 돼요. 내가 관심을 받고 내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죠.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어요. 우리는 주의를 뺴앗깁니다. 사람은 1분 동안 평균 225단어를 말하지만 1분에 최대 500단어를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머릿속에선 나머지 275단어를 채우고 있는 거예요. 알아요.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는 데는 노력과 에너지가 많이 들죠. 하지만 집중하지 않는다면, 대화하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이 같은 시공간에서 관련없는 문장 던지는 것 뿐이죠. (웃음) 우리는 서로의 말을 경청해야 해요. 스티븐 커비가 말하기를, "우리는 이해하려고 듣지 않고 대답하려고 듣는다." 마지막으로 열째, 짧게 말하세요. '좋은 대화는 미니스커트이다. 흥미를 유지할만큼 짧고 주제를 다룰(가릴)만큼 길다.' -내 동생 (웃음) (박수) 결국 이 모든 것의 기본 원칙은 한가지예요. 다른 이에게 관심을 가지세요. 저는 유명한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집안에 일종의 의식이 있었어요. 누군가가 제 조부모님과 얘기하러 왔다 가면 엄마는 저에게 그 분이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시면서 알려주셨어요. "저 분은 미스아메리카 선이야. 저 분은 새크라멘토 시장이야. 저 분은 퓰리처상 수상자야. 저 분은 러시아 발레리나야."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에게는 숨겨진 놀라운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랐어요. 그 생각 덕분에 좋은 사회자가 된 것 같아요. 최대한 입을 열지 않고 마음을 열어두고 언제나 놀랄 준비를 하고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세요. 나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듣고 무엇보다도 놀랄 준비를 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1956년, 모스크바 외교단 환영식에서 소련 지도자 니키타 흐루시초프는 서구 연합 대사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My vas pokhoronim!" 옆에 있던 통역사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통역했습니다. "당신들을 묻어버리겠어!" 이것이 서구 세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한창 냉전 중이던 소비에트 연방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이걸 계기로 서구와 동구권의 관계가 10년은 퇴보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죠. 그런데 알고 보니 통역사가 너무 직역을 했던 겁니다. 문맥을 고려해서 다음과 같이 통역하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당신들이 파묻힐 때까지 살아서 지켜보겠다." 즉,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거란 뜻인데요 이게 좀 덜 위협적인 표현이죠. 결국 그 말에 담긴 진짜 의도가 뭔지는 밝혀졌지만 처음에 통역된 문장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켜 하마터면 전 세계가 핵전쟁에 휘말릴 뻔했습니다. 언어의 복합성과 문화 교류 측면을 고려할 때 이런 현상이 매번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과연 뭘까요? 언어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통역사들이 받는 훈련과 그분들이 발휘하는 언어 구사 능력 때문이겠죠. 역사적으로 볼 때 대체로 순차 통역이 대세를 이뤘습니다. 화자와 통역사가 틈틈이 쉬어가면서 서로 말할 기회를 줬던 겁니다. 하지만 무선 기술이 등장하면서 세계 2차대전 이후 동시통역이 성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통역 모드에서는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통역사가 마이크를 통해 즉각적으로 통역합니다. 중간에 정지할 필요 없이 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바로 통역 내용을 들을 수 있죠. 겉으로는 이 과정이 막힘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통역사들이 쉴 새 없이 고군분투하며 의도된 내용이 모두 전달되도록 통역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 개 언어에 능통한 전문가들도 2년간의 훈련을 받으면서 더 많은 어휘를 숙지하고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거든요. 그래야 각종 회담 자리에서 통역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학생들은 들으면서 동시에 통역해야 하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에 익숙해지려고 화자의 말을 따라 합니다. 화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들리는 말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의역도 가능해져 말하면서 표현을 적절히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제2의 언어를 사용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 경로가 형성됩니다. 그러면서 표현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말하는 능력을 자연히 습득하게 되죠. 통역사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말하는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어려운 단어를 처리하는 방법은 물론 각종 억양에 익숙해지는 방법까지 터득합니다. 긴 이름을 표현하려고 약자를 사용하기도 하고 특정 단어가 아닌 일반적인 표현을 쓰거나 각종 시각 자료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단어는 일단 생략해서 보다 정확한 표현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죠. 통역사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통역하는 곳에서 누가 어떤 말을 하게 될지 알 수 없을뿐더러 화자가 얼마나 정확한 표현을 할지도 예측하기 어렵거든요. 즉, 언제든 변화구가 날아올 수 있단 얘기죠. 수천 명이 있는 자리에서 통역하는 경우도 있고 유엔 총회처럼 압박감이 큰 곳에서 통역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침착하기 위해 사전에 면밀히 준비를 합니다. 미리 용어집도 만들고 관련 주제에 관한 자료를 탐독하며 예전에 개최됐던 회담 내용도 숙지하죠. 그리고 통역사들은 2인 1조로 일을 합니다. 한 명이 실시간으로 동시통역을 하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은 문서를 찾고 적절한 단어를 선별하면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죠. 동시통역을 할 때는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2명의 통역사가 30분마다 역할을 바꿉니다. 얼마나 능숙하게 협력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성공이 좌우됩니다. 언어란 복잡한 것이어서 추상적인 표현이나 미묘한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아주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거릿 앳우드가 이런 명언을 남겼죠. "언어가 패하면 전쟁이 일어난다." 각종 회담에서 일하는 통역사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겁니다. 1997년, 지얀 칼멧이라는 이름의 프랑스여성이 122년 164일이라는 수명을 다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이로서 그녀는 역사상 제일 장수한 사람으로 기록됐죠. 그녀의 나이는 너무 놀라워서 한 백만장자는 그녀의 기록을 깨는 사람에게 백만달러를 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만큼, 또는 그 이상을 산다는것은 극소수만이 가능하거나 아예 불가능 할지도 모릅니다. 인체는 그렇게까지 오래 살 수 있게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인간 수명의 한계는 90년 정도로 정해져있습니다. 그럼 노화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고 인체의 생존본능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우리는 노화가 무슨 뜻인지 직관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화는 어떤 사람에겐 성장을 의미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늙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노화의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의를 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확실한건, 노화는 인체내부 작용과 태양광선, 공기, 물, 그리고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유해물질과 같은 주위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체내 분자와 세포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와 함께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체내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인체 전체를 고장나게 하죠. 노화의 정확한 원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과학자들은 유전물질의 변이에서부터 세포 재생능력의 변화까지 노화에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9개의 생리적인 변화들을 발견해냈습니다. 첫째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내에 DNA 손상이 축적됩니다. 이는 DNA가 자아복제를 할때도 자연스럽게 일어나지만, 분열불가한 세포내에서도 일어납니다.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 기관이 이 현상의 그장 큰 피해자죠. 미토콘드리아는 에이티피아제, 또는 ATP라는 물질을 제조하는데, 이는 모든 세포활동의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작용합니다. 그외에도 미토콘드리아는 다양한 세포활동을 규제하며, "예정세포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세포 전체, 더 나아가선, 장기 전체가 손상됩니다. 후성적 변화라고 알려져 있는 유전자 발현 패턴의 변화 또한 일어나고, 이는 몸의 조직과 세포에 영향을 끼칩니다. 갓난아기때 아예 발현되지 않거나 매우 극소량으로 발현된 유전자가 나이가 들면서 두드러지게 발현되는 것이죠. 이는 알츠하이머와 같이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변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런 유해한 유전적 변화를 설령 막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세포 조차 우리를 살릴 수는 없습니다. 인간이 삶을 이어가는데 필수적인 존재인 세포 분열은 우리가 나이를 먹어갈 수록 감소하기 때문이죠. 세포속 DNA는 염색체 안에 보관되어 있는데, 각 염색체의 양끝엔 말단 소립이라는 부위가 존재합니다. 이 부위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줄어들죠. 말단 소립이 너무 짧아지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사망하여 몸의 재생능력이 퇴화됩니다. 나이가 들며, 세포들 또한 점점 노화되어 가며 암세포가 급증하는 위협에 반응하여 세포 분열 주기를 멈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반응은 나이가 들수록 불필요하게 급증하며, 세포의 생장을 중단시키거나 분열 능력을 퇴화시킵니다. 노화는 다른 세포들을 대체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열할 수 있는 줄기 세포에서도 일어납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줄기 세포의 수는 줄어들고, 재생능력을 잃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장기의 재생 및 관리 능력에 영향을 끼치죠. 노화는 세포의 정상적 기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노화는 세포들의 단백질 품질 관리 능력을 퇴화시킵니다. 이로써 잠재적으로 유독한 영양소가 축적되어 세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정도로 지나친 신진대사를 일으키죠. 세포간의 소통 또한 더뎌져 인체의 생활 기능을 퇴화시킵니다. 우리는 여전히 노화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궁극적으로, 장수하는 삶은 운동과, 의술 아니면 다른 그 무언가에 의해 결정되나요? 미래 언젠가 개발될 세포수리 나노로봇, 또는 유전자 치료는 우리의 수명을 인공적으로 연장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우리는 지금보다 더 오래 살고 싶을까요? 122년을 영감으로 삼아 인간의 호기심이 우리를 어디까지 이끌고 갈지 궁금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6000만 명의 사람들이 전쟁, 폭력, 그리고 억압을 피하기 위해 강제로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대부분은 국내 유민이 되었죠. 이들은 집을 떠났지만 아직 자신의 국가 내에 있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다른 이들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들에서 피난처를 찾았죠. 이들이 우리가 흔히 '난민'이라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난민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는 수천 년간 난민이 있어 왔지만 현대의 의미는 1951년 UN 협약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2차 세계대전 동안의 대규모 억압과 이주에 따른 난민들의 상황을 다루고 있었죠. 이 협약에서 난민이란 자신 국적의 나라를 떠난 사람으로 정의되고 억압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억압 받는 이유는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 단체의 가입이나 정치적 의견 때문일 수도 있고 주로 전쟁과 폭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난민의 약 절반은 아이들이고 그 중 보호자가 없는 일부 아이들은 아동 노동이나 성착취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각 난민들은 그들만의 사연이 있고 불확실한 미래를 가진 위험한 여정들을 견뎌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여정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한 가지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이민자"와 "난민"의 차이점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이민자"는 주로 억압과 무관한 이유로 자국을 떠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찾거나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을 떠나 더 좋은 환경을 찾아가는 경우죠.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는 이유는 자연 재해 식량 문제 그리고 다른 문제들이 있지만 국제법은 여하간 대립과 폭력으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만 난민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나라를 떠난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대부분 난민들의 여정은 매우 길고 험난하며 주거지, 물, 그리고 음식에 제한을 받습니다. 급작스럽게 떠날 수도 있기 때문에 재산을 버리고 떠날 수도 있고 대립을 피해 떠난 사람들은 흔히 비자와 같이 필요한 문서들이 없어서 비행기를 타거나 합법적으로 다른 나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경제적, 정치적 요인 때문인 경우는 정상적인 경로로 이동할 수도 없죠. 그때는 육상이나 바다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밖에 없고 자신들의 목숨을 밀수업자들에게 맡긴 채 국경을 넘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피신하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은 혼자 이동을 시도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뒤에 남겨두고 나중에 재회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 헤어짐은 매우 충격적이고 견디지 못할 정도로 길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난민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있지만 때로는 난민촌이 전쟁 난민의 첫 도착지가 되기도 합니다. 이 난민촌은 유엔 난민기구나 지자체가 주로 운영합니다. 난민촌은 임시 건물로 되어 있고 단기적인 주거지를 제공해줍니다.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거나 현지 국가에 통합되거나 다른 나라에 정착할 때까지 말이죠. 그러나 재정착과 장기적 통합의 선택은 주로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난민들은 어쩔 수 없이 수 년 동안 난민촌에서 지내야 하고 때로는 수십 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나라에 오면 난민의 첫 합법적 단계는 망명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그 시점부터 그들은 망명 신청자이며 신청이 수락이 될 때까지 공식적으로 난민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나라들이 대체로 난민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망명 수용 국가들은 모든 망명 신청을 심사하고 신청자들에게 난민 신분을 부여할지의 결정을 관할합니다. 이에 대한 각국의 기준은 상당히 다를 수 있죠. 망명 수용국은 난민으로 인정한 사람들에 대해 몇 가지 의무사항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처우와 무차별의 최소 기준을 보장해야 하죠. 난민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강제송환 금지이며, 이는 어느 국가가 한 개인에 대해서 그의 목숨과 자유가 위협되는 나라로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난민들은 흔히 일관성이 없고 차별적인 대우의 피해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다시 일구며 이민족 혐오와 인종 차별에 대항해야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그들은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오로지 인도주의적 지원에 의존해야 합니다. 게다가 수많은 난민 아이들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부족해서 학교를 다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사를 뒤돌아보면 아마 어느 시점에 여러분의 조상들이 전쟁 혹은 차별과 억압을 피하기 위해 집을 떠나야 했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현재 새로운 집을 찾아 떠나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 조상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뇌와 음식] 뇌에서 수분을 전부 제거하고 그 안의 내용물을 영양 성분별로 분류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수분이 빠진 뇌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지방인데요. 이 지방 성분을 지질이라고도 합니다. 지방 외에 뇌를 구성하는 물질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있고 그 외에 미량영양소와 포도당이 있습니다. 물론, 뇌는 영양성분의 합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각 성분은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고 발달에 관여하며 사람의 기분과 에너지 사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점심 직후에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밤에 잠 못 이루는 경우가 있는데요 음식이 뇌에 영향을 미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오메가 3와 6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핵심 지방산이죠. 이 지방산 성분이 뇌가 퇴화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 성분이 풍부한 음식 즉, 견과류나 씨앗, 생선을 먹어야 세포막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 같은 지방 성분은 뇌 건강을 지켜주지만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은 장기간 섭취하면 뇌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백질이나 아미노산과 같이 성장과 발달에 관여하는 구성 요소들은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미노산에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가 들어 있습니다. 전구체는 뉴런 사이에 신호를 보내는 일종의 화학전달물질로 사람의 기분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수면이나 주의력, 그리고 체중에도 영향을 주죠. 파스타를 많이 먹고 기분이 진정되는 건 그런 화학전달물질 때문이기도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각성하는 것도 역시 같은 이유에서죠. 음식에 들어있는 복잡한 화합물이 뇌를 자극하면 뇌세포에서 사람의 기분을 바꾸는 성분인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뇌세포를 자극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미노산이 뇌에 도달하려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거든요. 다양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면 뇌에 있는 화학전달물질이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현상도 방지할 수가 있죠. 우리 몸 안에 있는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뇌는 미량영양소의 도움을 꾸준히 받아야 원활히 기능합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뇌의 기능을 강화해 뇌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뇌가 장기간 문제없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예를 들어 비타민 B6나 B12, 엽산 같이 말이죠. 뇌가 병들고 정신 건강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소량의 미네랄도 빠질 수 없습니다. 철분이나 구리, 아연, 나트륨과 같은 성분은 뇌의 건강을 유지하고 초기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뇌가 이같이 중요한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고 합성하려면 많은 양의 연료가 공급돼야 합니다. 사람의 체중에서 뇌는 전체의 2%를 차지하지만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양은 무려 20%나 됩니다. 주요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입니다. 이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포도당과 혈당으로 전환되죠. 뇌의 전두엽은 사실 포도당에 매우 민감합니다.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는 것은 대표적인 영양 부족의 증상입니다. 체내에서 포도당이 주기적으로 형성된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가 섭취하는 특정 탄수화물 성분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탄수화물에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녹말, 당분, 섬유질. 영양성분표를 보면 대개 이 세 가지를 묶어 탄수화물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이 중 당분과 섬유질의 총량이 얼마냐에 따라 우리 몸과 뇌가 반응하는 양상이 달라집니다. 고혈당 음식인 흰 빵을 먹으면 혈관에 포도당이 급속히 퍼집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 혈당이 확 떨어지죠. 이처럼 혈당이 떨어지면서 주의력도 떨어지고 기분도 축 처집니다. 반면, 귀리나 곡물, 콩을 먹으면 몸 안에 포도당이 서서히 퍼져 주의력이 지속하는 시간이 길어지죠. 뇌가 꾸준히 제 기능을 유지하려면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먹고, 씹고, 삼키느냐에 따라 당신의 선택이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장기인 뇌에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여러분이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숫자를 10부터 거꾸로 세기 시작하는 것을 기억할 겁니다. 9... 8... 그러고 여러분은 5에 다다르기 전에 이미 끝난 수술에서 깨어났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잠든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한층 더 복잡한 마취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의식이 없고 움직일 수도 없으며 기억을 형성할 수 없습니다. 또는 다행히 고통을 느낄 수도 없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없애지 않고 수술을 진행한다면, 많은 수술들은 수행하기에 정신적 충격이 아주 클 것입니다. 이집트, 아시아, 중동의 고대 의학 문서는 초기의 마취약에 양귀비, 맨드레이크 열매, 알코올이 함유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마취 전문 의사는 종종 국소 마취제, 흡입 마취제, 정맥 내 마취제를 수술의 올바른 균형을 위해 결합시킵니다. 국소 마취제는 신체의 특정 부분으로 온 고통의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것을 막습니다. 고통과 다른 메세지들은 전기 신호로 신경계를 돌아다닙니다. 국소 마취제는 전기 방어벽을 세웁니다. 전하를 띤 입자들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뉴런 세포의 얇은 막에 있는 단백질들을 묶어서 양전하 입자들을 차단합니다. 이 일을 하는 한 가지 화합물은 코카인입니다. 코카인의 진통효과는 우연히 안과학 인턴의 혀에 조금 닿았을 때 발견이 되었습니다. 코카인은 여전히 마취제로 가끔 사용되는데 다수의 더 흔한 국소 마취제들이 비슷한 화학적 구조를 이루고 있고, 같은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는 대부분의 수술에서 여러분들은 전체 신경계에 작용하는 마취제를 원할 것입니다. 뇌를 포함해서 말이죠. 흡입 마취제는 이 일을 합니다. 디에틸에테르는 서양 의학에서 첫 번째로 흔한 물질입니다. 사람들이 약물에 취했을 때 그들이 받는 부상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을 의사들이 인지하기 시작할 때까지 이것은 기분 전환 약제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1840년도에 그들은 환자들이 치아 발치와 치과 수술을 받는 동안 진정시키는데에 에테르를 사용했습니다. 그 뒤에 이어 아산화질소가 십수년동안 유행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산화질소는 에테르의 파생물이지만 세보프루렌처럼 더 흔한 물질이 되었습니다. 흡입 마취제는 일반적으로 1870년대에 개발된 정맥 내 마취제와 같이 쓰입니다. 보통의 정맥 내 마취제는 프로포폴과 같은 진정제를 포함시키고, 이는 무의식 상태로 가게 합니다. 그리고 펜타닐과 같은 합성 마취제도 포함시키고, 이는 고통을 줄여줍니다. 보통의 마취제들은 또한 신경계 안의 전기신호의 영향을 받아 작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보통 뇌의 전기 신호는 무질서한 합창단과 같은데, 뇌의 다른 부분들이 서로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연속적으로 당신을 깨어있게 하고, 의식이 있게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마취된다면, 이 신호들은 차분해지고 더 조직적으로 변합니다. 뇌의 다른 부분들이 더이상 서로 소통하지 않게 하면서요. 이 일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몇몇의 일반적인 마취제들은 뇌의 뉴런에 있는 가바수용체를 묶습니다. 그들은 입구를 열고, 음전하 입자들이 세포 속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음전하 입자들은 통나무 더미처럼 모양을 형성하고 행동하는데, 그들은 뉴런이 전기 신호를 보내는 것을 방해합니다. 신경계는 많은 경로를 가지고 있는데, 그 경로는 움직임, 기억, 그리고 의식을 통제하면서요. 대부분의 마취제들은 아마 하나 이상에 작용할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신경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마취제들이 심장에 또한 영향을 주고, 폐, 그리고 다른 필수적인 장기에도 영향을 줍니다. 독미나리와 부자같은 잘 알려진 독이 포함된 초기의 마취제처럼 현대의 약품들도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취 전문 의사는 마취제의 모든 특징을 만들어내는 약물들을 균형있게 합성해야 합니다. 환자의 생명 신호를 주의 깊게 보고 약 혼합물을 필요대로 조절하면서요. 마취는 복잡합니다. 하지만 사용방법을 이해한다면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더 나은 외과 기술이 허락될 것입니다. 외과의사는 어떻게 관례대로 안전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지를, 어떻게 막힌 동맥을 뚫는지를, 어떻게 손상된 간과 신장을 대체하는지를, 그리고 다른 생명을 구하는 많은 수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마취 기술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들이 수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의사에게 가서 몇가지 검사를 받습니다. 의사는 여러분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했고 약을 통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확신이 있고 여러분의 의사는 이 약이 효능이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 약을 만든 제약회사는 많은 자체실험 했고, FDA에 그걸 제출했습니다. FDA는 매우 신중하고 회의적으로 검토한 다음 그 약을 승인했습니다. 그들은 그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대충 알고 있고 부작용이 어떤지도 대충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괜찮을 겁니다. 약 처방 후, 여러분은 의사와 조금 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의사는 살짝 걱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내내 우울한 모습과 여러분답지 않은 모습 평소만큼 삶을 즐기는 못하고 있는 모습을 말입니다. 여러분의 의사는 말합니다. "우울증 증세가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다른 약을 처방해 드리죠." 이제 우리는 이 두 약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우을증 약 역시-- 수백만 명이 복용하고 있고, 제약회사가 검토를 했고, FDA가 그 약을 살펴봤죠. 모든 것이 좋았죠. 이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잠깐만요. 이 두 약을 같이 먹었을 경우에 대해 실험해본 적이 얼마나 될까요? 글쎄요, 이런 실험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사실, 전통적으로 그런 실험을 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약이 시장에 출시되어 팔린 후 전적으로 "시판 후 조사"라고 부르는 것에 의존합니다. 만약에 나쁜 일이 두 약 사이에 일어났다면 우리는 이걸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3개는? 5개는? 7개는요? 여러 번 진료를 받은 친한 사람에게 몇 개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지 물어보세요. 왜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신경쓰냐고요? 저는 진심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정보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제 생각에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유일한 희망-- 유일한 희망은 다른 많은 정보 원천의 이점을 약을 같이 먹었을때 안전한지 안전하지 않은지 알아내기위해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한가지 데이터 정보학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이 이야기는 제 학생 닉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를 "닉"이라고 하도록 하죠, 왜냐하면 그게 그의 이름이거든요. (웃음) 닉은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말했죠. "있잖아, 닉, 우리는 약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같이는 어떻게 작용하고 따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러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아. 하지만 FDA는 이용할 수 있는 놀라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지.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자료지. 그 자료는 문자 그대로 웹에 올라와 있고-- 공공연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금 당장 그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지. 환자들, 의사들, 회사들, 약사들로부터 나온 수백 수천개의 부작용 관련 보고서들 말이야. 그리고 그 보고서의 내용은 꽤 간단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질병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물 그리고 모든 부작용 사례들, 혹은 환자가 겪고 있는 부작용들이 있지. 오늘날 미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작용에 관한 건 아니지만 수백 수천개의 약물에 관련된 거야." 계속 전 닉에게 말했죠. "포도당에 관하여 생각해보자. 포도당은 매우 중요하지. 그리고 당뇨병과 관련있다는 것도 알지. 포도당 반응을 이해할 수 있는지 한번 보자꾸나. 저는 닉을 보냈습니다. 닉은 돌아왔죠. "러스," 그는 말했습니다, "제가 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약의 부작용을 볼 수 있는 분류표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분류표는 약이 포도당을 변화시키는지 아닌지를 알려주죠. 그는 해냈습니다. 이건 매우 간단했죠. 어느 정도는요. 그는 포도당에 변화시킨다고 알려진 모든 약과 변화시키지 않는 모든 약들의 작용 사례를 모은 후, 생각했습니다. "이 약들의 부작용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피로?, 식욕?, 배뇨 습관?에 따른 차이점인가?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그에게 정말 좋은 예측변수가 됐죠. 그는 말했죠, "러스, 저는 93%의 정확성으로 약이 언제 포도당으로 변하는지 예측할 수 있어요." 저는 말했죠, "닉, 그거 대단한데." 그는 어린 학생이고, 그의 자신감을 키워줘야 했어요. "하지만 닉, 문제가 있단다. 이 세상의 모든 의사는 약이 포도당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지. 그걸 아는게 의사로서의 진료의 핵심이니까. 그래서 대단하고, 잘했지만, 정말로 흥미롭지 않단다. 절대 논문으로 낼 수 없다는거지." (웃음) 그가 말했죠, "알아요, 러스.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닉은 똑똑했어요. "그렇게 말하실 줄 알고, 다른 실험 하나를 더 했어요. 저는 두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봤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 포도당 변화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들을 찾아봤죠. 두 약을 먹는 사람들 중에 각각의 약이 포도당을 변화시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먹으니 아주 강한 반응을 봤어요." 저는 말했죠. "오! 똑똑하구나. 좋은 생각이야. 그 리스트 좀 보여줘." 여러 종류의 약물들이 있었습니다. 딱히 흥미롭진 않았죠. 하지만 그 목록에서 제 눈을 사로잡은 두개의 약물이 있었습니다. 파록세틴, 혹은 팍실,항우울제와 프라바스태틴, 혹은 프라바콜, 콜레스테롤 치료제였습니다. 전 말했죠. "어, 이 둘은 수백만의 미국인이 먹고 있는 약이네." 사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파록세틴과 프라바스태틴은 당시 각각 1500만의 미국인, 그리고 100만명이,우리가 추정했을때. 둘 다 먹었죠. 즉 100만 명의 사람들이 포도당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FDA 보고를 이용해서 닉이 그럴싸하게 만들어낸 머신러닝에 따르면 말이죠. 하지만 저는 말했습니다. "아직 논문으로 낼 수는 없어. 너가 이런 예측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낸 예측을 나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사실 입증할만 증거가 되지 못해" 그래서 우리는 뭔가 다른 것을 해야 했습니다. 스탠포드의 전자 의무기록을 이용하기로 했죠. 조사에 이용해도 괜찮은 기록들을 복사했습니다. 물론 개인 정보들은 삭제했죠. 그리고 저는 말했죠. "이 두 약을 같이 복용한 사람들의 포도당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해 보자." 기록 안에는 수천만 그리고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파록세틴과 프라바스타틴을 복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특별한 환자들이 필요했습니다. 두 약 중에 하나를 복용한 뒤 포도당 검사를 받고 그 다음에 두번째 약을 복용한 후, 다른 포도당 검사를 받고 두 검사를 일정 시간, 예를 들어 2달 사이에 받은 사람들말이죠. 이 기준을 적용했을 때 우린 10명의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10명중 8명의 포도당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두 번째 p를 복용했을 때 말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P와 P로 부릅시다. 두 번째 P를 복용했을 때말이죠. 어느 약을 먼저 먹든 두 번째 약을 복용했을 때 포도당 수치가 20mg/dl 가 올라갔습니다. 다시 상기해보자면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이상 평상시처럼 걸으면 90정도의 포도당 수치가 나옵니다. 그래서 수치가 120이나 125까지 상승한다면 의사는 그것을 당뇨의 징후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20의 상승은 -- 꽤 중요합니다. 전 말했습니다. "닉, 아주 훌륭해. 하지만 미안. 아직도 우린 논문을 발표할 수 없어. 왜냐면 10명의 환자는 그리고--잠시만요-- 너무 적은 수거든." 우린 어떻게 하지?라고 말했죠. 그리고 우리는 말했죠. 하버드와 반더빌트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보자. 보스턴의 하버드, 내쉬빌의 반더빌트 그 대학들도 우리랑 비슷한 의무기록이 있으니까. 그들이 하나의 P와 또 다른 P를 복용하고 포도당 검사를 받은 환자들을 우리의 기준에 맞춰서 찾을 수 있는지 보려고 했죠. 운이 좋게도, 1주일동안 반더빌트 기록에서는 같은 경향의 환자 40명을 찾았습니다. 하버드에서는 100명의 환자들을 찾았습니다. 같은 경향이죠. 결국 우리는 세 개의 대학병원에서 150명의 환자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 기록들이 우리에게 말해준 것은 이러한 두 개의 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포도당 수치가 어느정도 상당히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저희가 당뇨병환자를 제외해두었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이미 당뇨병 환자들은 포도당이 엉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당뇨환자의 포도당 수치를 봤을 때 20보다 더한 60mg/dl 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건 중요한 일이었고 우리는 "우리는 이걸 논문으로 내자. "라고 말했죠. 우리는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했죠. 전부 데이터 증거였죠. FDA, 스탠포드 반더빌트, 그리고 하버드에서 가져온 데이터들이었죠. 우리는 실제 실험은 하나도 하지 않았었죠. 하지만 우리는 불안했습니다. 논문이 검토되는 동안, 닉은 실험실로 향했습니다. 실험을 잘 아는 누군가를 찾아냈죠. 전 실험을 하지는 않죠. 환자는 돌보지만, 피펫은 다루지 않죠. 실험실 사람들은 저희에게 쥐에게 약을 먹이는 법을 알려줬습니다. 저흰 쥐들에게 하나의 약 (P) 파록세틴을 투여했죠. 다른 쥐들에겐 프라바스태틴을 투여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그룹에는 두 약을 동시에 투여했습니다. 놀랍게도, 쥐들의 포도당 수치는 20에서 60까지 상승했습니다. 논문은 데이터 증거들만으로 출판이 되었지만, 저희는 뒤에 조금 더 내용을 붙였습니다. 쥐 실험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다는 식으로 말이죠. 훌륭한 논문이었고, 저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아직도 6분 30초가 더 남았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앉아서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했죠. 누군지는 기억 안나지만, 누군가 말하길. "두 약을 동시에 먹었던 환자들이 고혈당같은 눈에 띄는 부작용을 겪었는지 궁금하네요." 가능한 일이었고, 사실 그들이 겪었어야 하는 일이었죠. 하지만 우리가 그걸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우리는 글쎄, 너라면 뭘 했을까? 라고 말했죠. 너가 새로운 약 하나 혹은 두개를 먹기 시작했는데 몸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너라면 뭘 할 거 같아? 구글에 들어가서 너가 먹는 약 한 개 혹은 두 개를 검색한 다음 "부작용"이라고 입력하지 않았을까. 검색하면 무엇이 나올까? 그래서 우리는 알겠다. 구글에 연락해 그들의 검색 기록을 공유할 수 있냐고 물어봤죠. 검색을 기록을 보고 환자들이 정말로 그런 검색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이런 말을 해서 유감이지만 우리의 요청을 거절했죠. 저는 벽에 부딪친 느낌이었죠. 어느 날,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 동료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전 말했죠. "우린 이 연구를 꼭 하고싶어." "근데 구글은 협조를 안 해주고, 나에겐 방법이 없어." 그는 말했죠. "그러면. 우리에게 빙 검색 기록이 있는데?" (웃음) 오. 그거 좋네. 그 때 저는 정말... (웃음) 닉하고 다시 이야기하는 느낌이었죠. 그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전 그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하고 있었죠. 하지만 그는 덧붙였어요. "러스, 좀 더 알아야 할 게 있어." "우린 빙 검색기록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야." "인터넷 익스프롤러로 구글이나, 야후나, 빙이나 어디서든 검색하는 그 기록들.. 우린 그 기록을 오로지 연구 목적으로 18개월간 보관한다고." 전 말했죠. "아,이제 이해했다!" 이 친구는 에릭 호비츠인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 제 친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를 시작했죠. 저희는 일반 사람이 고혈당에 관해 검색할만한 50개의 단어를 정의했습니다. "피로", "식욕저하", "소변을 많이 볼 때", "오줌을 많이 쌀 때".. 듣기엔 웃기지만, 저 검색어들이 사람들이 쓸 만한 단어들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50개의 단어를 가지고 있었죠. 일명 "당뇨병 단어들" 이 단어들을 먼저 기준으로 선정했죠. 그리고 저희는 인터넷 검색중 0.5에서 1% 가량이 이 단어들을 포함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우리의 기준빈도였죠. 만약에 사람들이 "프록세틴" 혹은 "팍실"을 검색하고 이러한 증상들 그리고 이러한 단어들중 당뇨병과 관련해서 그 비율이 2%까지 올라갔습니다. 만약에 "프록세틴"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경우에 한해서 말이죠. 프라바스태틴의 경우는, 기준치에 따르면 3%까지 올라갔죠. 두 약의 이름을 동시에 검색할 경우에는, 10%까지 상승했습니다. 3에서 4배의 엄청난 증가였습니다. 우리가 관심있어하는 두 약물과 관련된 검색들과 당뇨병 유형의 단어들 혹은 고혈당 유형의 단어들이 말이죠. 우린 이것을 논문으로 제출했습니다. 이건 꽤 주목을 받았죠. 주목을 받은 이유는 환자들이 검색을 통해서 부작용에 관해 간접적으로나마 말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우리는 이 논문을 FDA에 보여줬습니다. 그들은 관심을 보였죠. FDA는 소셜미디어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한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다른 것들. 트위터 피드를 살피거나, 페이스북 피드를 살피거나 검색 기록을 찾아보는데 말이죠. 그 관찰을 통해 그들은 그 약을, 따로 혹은 같이 복용하든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지에 대한 초기 증상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이로부터 제가 얻는 건 무엇일까요? 왜 이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글쎄요, 일단. 저희는 이제 중간 혹은 큰 규모의 데이터를 약속 받았죠. 약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정말로, 근본적인 약 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말이죠. 어떻게 약이 작용하는지 이 데이터는 약이 어떻게 작용하고 약을 잘 활용할 수 있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 것이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닉은 시작했죠; 지금 콜롬비아의 교수입니다. 그는 박사과정동안 이 연구를 수백가지의 약으로 확장시켰고, 여러가지의 중요한 상호작용을 발견하고 우리는 이것을 복제해서 우리는 이 방식이 약과 약 사이의 실제 상호 작용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임을 보여줬죠.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는 두가지 약만 먹진 않죠. 말했듯이, 셋, 다섯, 일곱 혹은 아홉 종류의 약을 먹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들은 9가지 상호작용 방식을 연구할때 경이로움을 가진적이 있을까요? 짝을 지어 연구할 수도 있겠죠. A랑 B, A랑 C 이런 식 말이죠. 하지만 한 환자가 동시에 A,B,C,D,E,F,G 먹으면 어떻게 할까요? 혹시 각각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약의 효과를 더 효과적이게 만들거나 혹은 덜 효과적이게 만들거나 혹은 예상할 수 없던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을까요? 우린 정말로 알 수 없죠. 우리에게 데이터를 이용해 약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건 앞으로 계속 알아가야 할 넓은 광야와도 같습니다. 두 가지만 더 이야기하죠.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자신들이 겪고 있는 부작용을 데이터를 통해서 자발적으로 알려준 사람들 약사를 통해서, 혹은 그들 스스로, 주치의를 통해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던 하버드, 스탠포드, 반더빌트대의 사람들이 연구를 위해 제공했던 데이터들이죠. 사람들은 데이터에 대해 불안해합니다. 그들은 사생활 침해에 대해 두려워하죠. 그들은 그래야만 하죠. 우리는 보안체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데이터를 차단하는 체계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데이터는 새로운 약의 개발을 위한 영감, 창의성 그리고 발견을 싹틔우는 기름진 땅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저희 연구는 조금은 슬픈 결론이었다는 것입니다. 두 개의 약물은 결국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 약들은 포도당 수치를 올렸습니다. 누군가를 당뇨병환자로 만들었습니다. 약을 먹지 않았다면, 정상인으로 살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므로 약을 동시에 먹을 때는 굉장히 신중해야 합니다. 같이 먹지 않는 것도 가능하고요. 약을 처방 받을 때, 다른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좋은 작용을 하는 두 개 혹은 세 개의 약의 조합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약의 새로운 효능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약을 혼자 먹었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같이 먹었을 때, 부작용을 보이는 대신 새롭고 독창적인 치료법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그 치료법은 어쩌면 지금까지 치료법이 없는 혹은 치료법이 효과적이지 않은 병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약 처방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모든 중요한 돌파구들-- 에이즈, 결핵, 우울증 혹은 당뇨병에 대한 돌파구들은 항상 약을 조합했을 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이야기한 것과 다른 날 ,다른 TED 강연의 주제는 똑같은 데이터를 이용해서 좋은 작용을 일으키는 약의 조합을 어떻게 찾아서 우리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되고 약의 작용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되어서 어떻게 환자를 더 잘 치료할 수 있게 하는가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약한 팀이 내가 좋아하는 팀을 이기거나 막판 페널티 슛이 성공해 우승하는 것 혹은 에너지가 넘치는 훈련 몽타주까지. 사람들은 경기장에서 우승을 맘껏 기뻐하고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며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합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하죠. 스포츠에 집착해야 합니까?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게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아니면 스포츠는 그저 재미로 하는 취미에 불과할까요? 과학적으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운동을 하면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죠.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특히, 어릴 때 운동을 하면 여러모로 건강에 좋습니다. 뼈가 튼튼해지고 동맥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수 있으며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거든요. 운동을 할 때 사람 뇌는 여러 화학 물질도 분비합니다. 엔도르핀도 그 중 하나죠. 이러한 자연 호르몬은 중추 신경계에서 고통과 기쁨을 통제하며 희열 또는 행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엔도르핀 양이 증가하거나 꾸준히 신체 활동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기억력도 향상됩니다. 그럼 주 5회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이 팀에 소속돼 다른 팀과 경쟁하는 것만큼 효과적일까요?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드리죠.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와 스포츠팀이 생기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다른 긍정적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게 연구를 통해 증명됐습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심리적인 혜택입니다.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죠. 팀에 소속돼 단체 생활을 하면 이런 심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가령, 타인을 믿고 의지하는 법을 배우거나 남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또한, 팀에 헌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함으로써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쉽게 들일 수 있습니다. 학교 운동부에서 활동하면 최대 4년까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또한, 자존감이나 자신감도 많이 키울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훈련'을 예로 들어보죠. 기술을 연마하려고 연습하는 경우 특히 좋은 코치와 함께 훈련했을 때 성장지향적인 태도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록 오늘 해내지 못하더라도 연습하면 나아질 거고 결국 목표를 달성할 거야" 라는 태도죠. 이런 마음가짐은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패를 통해서도 배웁니다. 스포츠가 주는 장기적이고 큰 변화이지요. 패배를 받아들이면 회복력과 자의식이 성장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사회적, 육체적으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죠. 당신이 속한 팀이 늘 또는 아예 이기지 못하더라도 경험 자체에서 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각종 스포츠를 즐기지는 않습니다. 너무 경쟁적인 팀이 있는가 하면 경쟁심이 약한 팀도 있거든요. 자기 강점을 발휘할 종목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시간을 들여 찾다 보면 개인적 욕구를 충족할 만한 스포츠를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겠죠. 든든한 지원을 주고 받는 팀의 일원이 되어 자신감을 키우고 체력을 기를 수 있을 겁니다. 정신도 함께 성장할 거고요. 물론 재미도 있을 거예요. 신체 지방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영양분 저장능력입니다. 선사시대의 자연선택은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지방을 최대한 많이 저장할 수 있는 유전자형을 선호했죠. 인류 역사 대부분, 만성 영양결핍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지방 저장을 선호하도록 진화한 것이죠. 그럼 체내지방은 언제부터 문제되기 시작했을까요? 18세기 전까지는 비만의 부정적 영향이 의학 서적들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공중 위생 법안 제정과 기술의 발전이 음식의 양, 질, 그리고 다양성의 발전을 이끌어냈죠. 좋은 음식의 지속된 풍부함은 인구가 더욱 건강하고 부유해지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생산량이 늘어났고, 그와 함께 여가시간과 허리 둘레가 늘어났죠.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비만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한 세기뒤엔, 치명적이라고 인식됩니다. 그럼 과체중과 비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BMI라는 계산방법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누군가의 몸무게가 65 kg이고 키가 1.5 m라면 그는 29정도의 BMI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이란 과도한 체지방의 질환이며 누군가의 BMI가 과체중인 25와 29.9보다 조금 더 높은 30보다 높을 때 일어납니다. 비록 BMI는 건강한 몸무게의 추정치를 내릴 수 있는 유익한 도구이지만 실제 체지방률은 허리둘레나 근육 질량같은 정보를 고려한 후에나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는 자연히 비교적 높은 BMI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비만은 예너지 불균형에서 기인합니다. 흡수한 에너지량이 신체 활동으로 소모한 예너지양보다 많을 때 몸은 그 남은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죠. 대부분의 경우, 이 불균형은 여러 상황과 결정의 결합에서 기인합니다. 성인들은 매주 최소 2.5시간의 운동시간을 가져야하며 아이들은 매일 한시간씩 운동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성인 8명 중 4명, 그리고 청소년 10명중 8명은 운동 부족이라고 합니다. 칼로리 높은 가공 식품들, 커지는 1인분 제공량 그리고 만연하는 마케팅은 수동적인 과식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자원 부족과 합당한 가격의 건강한 식품에 접근할 기회의 부족은 빈곤한 지역사회에겐 더욱 큰 위험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전자 구성 또한 비만의 원인 중 하나 입니다. 가족과 따로 떨어져 사는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유전과 체중 증가의 분명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최근 연구결과는 비만과 소화기관에 사는 박테리아 종류의 관계 또한 밝혀냈습니다. 원인에 상관없이, 비만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유행병이며 당뇨병, 심장병 뇌졸증 고혈압 그리고 암과 같은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비만은 선진국 또는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모든 연령대, 성별, 그리고 사회 경제적 집단들에 영향을 끼칩니다. 지난 20년동안 소아비만이 60% 증가했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저 무시하기에는 너무 심각합니다. 일단 비만으로 판정되면, 회복을 향한 오르막길은 점점 가팔라집니다. 호로몬과 신진대사 작용의 변화는 과식에 대처하는 몸의 반응을 약화시키죠. 과거에 비만이었던 사람은 똑같은 운동을 해도 그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더 적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해서 필요없는 지방을 태우는 것을 더욱 힘들게 만들죠. 그리고 체중이 늘어날수록 가증되는 신호전달체계 손상은 뇌의 음식 섭취량과 지방 저장량 측정을 점점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꾸준한 습관 개선이 비만 관련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생활 방식의 변화 혹은 배리애트릭 수술과 같은 외과수술을 통한 체중 감량은 인슐린 저항을 개선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한때 생존을 위한 장점이 이제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점점 비활동적이고, 뚱둥해질 때 적극적인 활동과, 건강한 몸무게 유지를 위한 의식적인 노력은 우리의 종합적인 행복에 필수적입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다른 사회경제적인 이유들로 이 유행병의 영향을 받을 때 비만을 그저 동떨어진 문제로만 볼수는 없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몸무게를 통제하기 위해 비만예방을 위한 세계적인 조치가 시급합니다. 이 디스토피아에서 여러분이 이끄는 저항 세력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불행하게도 저항 세력 모두 폭군 지도자에게 붙잡혔고 놈들은 살벌한 여흥을 즐기기 위해 여러분을 고대 콜로세움으로 끌고 왔죠. 지하 감옥에 갇히기 전에 여러분은 번호가 붙은 통로가 여러 개 있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하지만 각 통로로 이어지는 출구에는 전류가 흐르는 데다 암호 키패드가 설치돼 있습니다. 여러분은 동료 중 한 명이 탈출을 시도하는 동안 남은 사람들이 다음 날 아침 돌연변이 도롱뇽에게 잡아먹힐 거란 사실을 깨닫습니다. 논리적 추론 능력이 뛰어난 자라가 적임자라는 판단이 섭니다. 여러분은 자라에게 소형 송신기를 주고 동료들과 진행 상황을 엿듣고자 합니다. 자라가 멀어지면서 자라의 발걸음 소리가 통로 쪽에서 울려 퍼집니다. 그러다 소리가 뚝 끊깁니다. 그때 마침 암호를 입력하라는 누군가의 음성이 들리는데요 3개의 양수를 오름차순으로 입력하라고 하는군요. 즉, 두 번째 양수가 첫 번째 양수와 같거나 커야 하며 세 번째 양수는 두 번째 양수와 같거나 커야 하는 거죠. 힌트는 최대 3개까지 주어지고요. 하지만 만일 추측을 잘못하거나 엉뚱한 말을 하면 바로 지하 감옥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3개 숫자를 곱하면 36이 나온다는 게 첫 번째 힌트로 주어집니다. 자라가 두 번째 힌트가 뭔지 물었을 때 의문의 목소리는 3개 숫자의 합이 자라가 통과한 통로 위쪽에 붙은 숫자와 같다고 얘기해 줍니다. 긴 침묵이 흐릅니다. 자라는 분명 몇 번 통로인지 기억하겠지만 여러분은 그 번호가 뭔지 알 길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자라는 소리 내어 얘기해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되지만 자라는 세 번째 힌트가 뭔지 묻습니다. 그러자 가장 큰 숫자가 딱 한 번 나타난다는 정보가 주어집니다. 잠시 후, 몇 초 동안 전류 장치가 가동을 멈추는데 여러분은 자라가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송신기가 수신 영역을 벗어나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이게 다죠. 혹시 문제를 푸셨나요? 다음 화면이 나올 때 일시 정지를 하고 문제를 풀어보세요. 3 2 1 여러분은 자라가 지나간 통로의 번호가 뭔지 몰라 좀 고민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처음부터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첫 번째 힌트를 감안해 곱이 36이 되는 숫자 조합 8개를 모두 찾아냅니다. 이 중에 정답은 어느 걸까요? 자, 이제부터가 고비입니다. 정답에 해당하는 숫자가 어느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러분은 일단 3개 숫자의 합을 전부 계산해보기로 합니다. 이때 뭔가 깨닫습니다. 합한 값 중에 2개를 제외하면 겹치는 게 없네요. 만일 통로에 붙은 숫자가 이 중 하나였다면 자라는 바로 정답을 맞힐 수 있었을 겁니다. 세 번째 힌트 없이도 말이죠. 자라가 세 번째 힌트를 요구했으니 통로에 붙은 숫자가 여기서 중복되는 숫자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13이란 얘기죠. 하지만 합이 13인 2개의 조합 중에 어느 게 정답일까요? 1, 6, 6일까요 아니면 2, 2, 9일까요? 여기서 세 번째 힌트를 활용해봅시다. 가장 큰 숫자가 다른 수와 겹치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2, 2, 9가 정답이겠죠. 밤이 되자, 여러분과 동료들은 13번 통로를 지나 탈출을 감행하고 밖에서 자라와 합류합니다. 수학과 논리를 이용해 자유를 얻었으니 이제 세계를 구하러 갑시다. 프랑스 혁명과 나사의 2억 달러짜리 인공위성을 우연히 화성 표면에 추락하게 한 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사실, 전부 연관 돼있죠. 그 충돌은 두 가지 측정법을 바꾸는 과정에서 일어난 오류 때문입니다. 바로 미국의 단위 법과 미터법이라 불리는 국제 단위법 사이에서 말이죠. 그럼 이것이 프랑스 혁명과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인류의 역사 대부분에서 곡물의 무게나 손의 길이와 같은 단위는 정확하지 않고 지역마다 달랐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그저 다른 측량법만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숫자 체계 또한 완전히 달랐습니다. 중세 말기에는 아라비아 십진법 체계가 유럽의 로마 숫자와 분수들을 대체했지만 존 윌킨스와 같은 학자들의 표준 십진법을 육성하려는 노력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프랑스에서만 25만 개의 단위가 있었기 때문에 광범위한 변화를 위해서는 큰 계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1789년, 그 계기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주도자들은 군주제만 타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계몽 운동의 합리 원칙에 근거해서 사회를 완전히 변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정권을 잡았을 때 과학 협회는 측정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독단적인 권위나 지역 전통을 기반으로 한 옛 기준들은 수학적이고 자연적인 기준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어의 '재다'라는 단어에서 나온 '미터'는 적도와 북극 사이의 천만 분의 일로 정의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미터법은, 콩도르세에 의하면 "모든 사람과 모든 시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측량을 표준화시키는 것은 혁명가들에게 정치적 이점이 있었습니다. 귀족들은 평민들에게 더 많은 소작료를 걷기 위해 단위를 조작할 수 없게 되고 정부는 세금을 더 효과적으로 걷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 10일제인 새로운 공화력으로 바꾼 것은 일요일을 없앰으로써 교회의 권력을 약화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조금 엉망이었죠. 처음에는 사람들이 새 단위를 옛날 단위와 함께 사용했고 공화력 달력은 결국 버려졌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정권을 잡았을 때 작은 기업들이 미터법으로 재정립된 기존의 측량법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미터법은 보편적 사용을 위해 계속해서 기준으로 남았고 프랑스의 국경과 더불어 유럽 전체에 널리 퍼졌습니다. 나폴레옹의 제국은 8년 동안 지속하였지만 그의 유산은 훨씬 더 오래 남았습니다. 몇몇 유럽 국가들은 독립과 함께 옛날 측량법으로 돌아갔고 다른 국가들은 국제 교류의 시대에서 표준화의 가치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자발적으로 미터법으로 바꾼 이후 다른 나라들도 따랐고 식민지 제국들이 그 시스템을 전 세계에 퍼트렸습니다. 프랑스의 주요 경쟁자인 영국은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거부하고 전통적 단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두 세기 동안 영국 제국은 서서히 변화했고 처음에는 미터법을 선택적인 방안으로 인정했다가 결국, 공식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는 벌써 독립을 맞이한 13개의 과거 식민지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미국은 식민 과거의 영국 단위를 떨쳐버리지 못했고 오늘날 완전히 미터법을 수용하지 않은 단 세 국가 중의 하나로 남았습니다. 미터법으로의 전환을 위한 꾸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인은 피트와 파운드와 같은 단위들이 더 쉽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이들은 한때 혁명적이었던 미터법을 국제적 협력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그런데도 미터법은 거의 전 세계의 과학과 의학에 사용되며 원래의 원리대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표준 단위들은 사실 신중하게 유지된 물리적 원형으로 정의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선된 기술과 정확성 덕분에 이 보편적이지 않고 지속성을 신뢰할 수 없는 기준들은 이제 보편적인 요소들을 기반으로 한 기준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빛의 속도로 말이죠. 일관된 측량법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이 엄청난 인류의 업적을 다 감사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정치적 혁명으로부터 발생한 것처럼 미터법은 앞으로의 과학적 혁명에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직물예술가입니다. 뜨개실 투하(yarn bombing) 운동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얀 바밍은 털실로 뜬 재료를 도시에 입히는 겁니다. 그래피티같은 방식으로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허가나 승인 없이 말이죠. 제가 10년 전에 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몰랐습니다. 포부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비전도 없었고 야심도 없었습니다. 제가 원한 것은 제가 매일 바라보는 차가운 회색의 쇠로 된 표면에 따뜻하고 보송보송하고 인간적인 것이 덮여있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고리를 덮었고 이걸 알파 피스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이 작은 작품이 제 인생의 진로를 바꿀 줄 전혀 몰랐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흥미로웠습니다. 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서 저는 또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공공장소에 무언가를 해서 똑같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집 앞의 정지 표지판을 덮어보았습니다. 반응은 열광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차를 정차시키고 차에서 내려 쳐다보고, 머리를 긁적거리며 쳐다보고, 표지판을 사진찍고 그 옆에서 사진을 찍었고 이 모든 게 저한테는 매우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웃에 있는 모든 정지 표지판을 뜨개질로 덮고 싶었습니다. 제가 더 하면 할수록 반응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이쯤되자 저는 여기에 빠져버렸고 중독되었습니다.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도시는 제 놀이터였습니다. 이게 제 일부 초기 작품입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심지어는 못생긴 것들도 돋보이게 하면서 그 정체성이나 기능을 빼앗지 않는, 그냥 뜨개질로 잘 어울리는 옷을 입혀주는 이 아이디어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제겐 너무 재밌는 일이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갖다가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이걸 보고 웃으시겠죠. 그렇지만, (웃음) 저는 이 일을 진지하게 여기고 싶어졌습니다. 분석하고 싶었습니다. 왜 나는 이 일이 내 인생을 큰 부분을 차지하게 하는지 왜 이 일에 내가 열정을 갖는지 왜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열광적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바쁜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갈망하고 원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는 모두 개발된 도시 속에서 살기에, 그리고 옥외 광고판과 선전들, 대형 주차장 때문에 둔감해지고 이런 것들에 대해 더 이상 불평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뜨개질로 덮인 정지 표시판을 길에서 맞닥뜨리면 뜬금없어 보이면서도 점점, 이상하게 자신과의 연관성을 찾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바로 제가 사랑하는 순간이자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순간입니다. 이쯤되자 제 호기심은 커졌습니다. 소화전과 정지 표지판에서 이걸로 또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거대하고 규모가 크고 해내기 어려운 것에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버스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제게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전 언제나 이 버스에 애정을 느낄 겁니다. 이쯤되자 사람들은 제 작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지만 크기가 거대한 것들 중에 뜨개질에 덮인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뜨개질에 덮인 최초의 도시버스였습니다. 그래서 이 때 저는 무언가 흥미로운 걸 경험하고 있고 목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얀 바밍을 처음 시작한 건 맞지만 더 이상 저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되었죠.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걸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걸 아는 이유는 제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구상의 장소들을 여행할 때 제가 뜨개질하지 않은 정지 표지판을 보게 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목표를 예술을 통해 추구하는 동안, 이게 제 최근 작품들인데, 얀 바밍도 무언가를 좇고 있었습니다. 얀 바밍도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이 공예품의 숨겨진 힘을 보여주었고 제가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공통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할머니들의 취미를 통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과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이야기를 말씀드리면서 이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숨겨진 힘은 가장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발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손과, 우리와 연관된 도구들, 그리고 그 도구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집 짓기나 가구 만들기, 커다란 벽화 칠하기 같은 것 말이죠, 그런데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는 리모컨이나 핸드폰을 잡고 있어요. 저도 이 부분에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보세요. 이것들을 내려놓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무엇을 만들게 될까요? 두 손으로 뭘 창작할까요? 많은 분들이 제가 뜨개질의 대가인 줄 아시지만 저는 사실 제가 입을 스웨터 한 벌도 못 뜹니다. 하지만 저는 뜨개질로 아무도 해본 적 없는 흥미로운 일을 했습니다. 저는 예술가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걸 하기 위해 정식 훈련을 받지 않은 것처럼요. 저는 사실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제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우연히 하게 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 일이 저한테 일어났을 때 저는 꼭 붙잡았고, 이걸 위해 싸웠고 오늘날 예술가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래에 대해 생각하실 때 앞길이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어느 날 저처럼 지루해져서 세상을 영원히 바꿀 문고리 커버를 뜨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1922년, 찰스 아스본은 머리 위로 돼지가 떨어진 후 딸꾹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68년간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고 가장 오래 딸꾹질을 한 사람으로 세계 기네스 북에 등재되었습니다. 한편, 플로리다의 한 십대 제니퍼 미는 가장 자주 딸국질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을텐데 2007년에 한달 이상 1분에 50번씩 딸꾹질을 했습니다. 딸꾹질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의사들은 위장을 늘리는 자극 후에 딸국질이 온다고 합니다. 공기를 삼키거나 너무 급히 먹거나 마시는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딸꾹질을 극심한 감정이나 그에 대한 반응에 연관지었습니다. 웃기 울기 불안 그리고 흥분이죠. 딸꾹질을 할 때 생기는 현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딸국질은 무의식적인 경련이나 갑작스러운 횡경막 수축에 의해 일어나는데 횡경막은 폐 아래쪽의 큰 반구형 모양 근육을 의미하며 이 근육은 공기를 들이마실 때 이용됩니다. 딸꾹질은 대부분 성대가 갑작스럽게 닫힌 이후 성문이라고 불리는 성대가 다시 열리는 과정에서 발생됩니다. 횡경막의 움직임 때문에 공기를 갑자기 들이마시는데 성대가 닫히면서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고 폐에도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딸꾹질은 특징적인 소리를 냅니다. "딸꾹." 지금까지 딸꾹질의 기능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딸꾹질은 의학적 또는 생리학적인 장점이 있는 것 같지 않죠. 어째서 숨을 쉬는데 공기가 폐에 들어가지 못하는 걸까요? 해부학적 구조로서도 또는 생리학적 장치로서도 아무 목적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진화생물학자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 구조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기능을 숨기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진화과정에서 어떤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하나의 유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어떤 주장에 의하면 딸꾹질은 인류가 나타나기 수 백만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폐의 구조는 진화 초기의 물고기들이 산소가 적은 따뜻한 물에 살며 공기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산소를 최대한 얻어내려는 과정에서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생명체의 후손들이 시간이 지나 육지에 서식하게 되면서 아가미에서 폐로 호흡방식이 변합니다. 이것은 아가미로 호흡을 하는 올챙이가 개구리로 성장하면서 폐로 호흡하게되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가설은 고대시대에, 딸국질이 해양에서부터 육지로 이어져 온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산소를 흡입하는 것은 아가미를 통해 물이 들어온 직후에 성문을 빠르게 폐쇄함으로써 물이 폐로 들어가는 걸 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신경 패턴이 딸꾹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양서류의 호흡을 담당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과학자들은 반사작용이 실제 가장 중요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유지시켜준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딸꾹질은 포유류만 한다고 지적했고 조류나, 도마뱀, 거북이 혹은 공기로 호흡을 할 수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서는 딸꾹질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딸꾹질은 아기가 출생하기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고 어른들보다는 유아들에게 좀 더 자주 발생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그들의 설명은 포유류의 독특한 수유활동과 연관됩니다. 딸꾹질은 포유류의 위에 차있는 공기를 트림의 행위를 통해 제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급격한 횡경막의 팽창은 위장으로부터 공기를 올리는 역할을 하며 성문을 폐쇄시킴으로써 우유가 폐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때때로 한번 시작된 딸꾹질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이를 멈추기 위해 가정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차가운 물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마시기 숨 참기 꿀이나 땅콩버터를 한 입에 먹기 종이봉지 안에서 숨 쉬기 또는 갑자기 깜짝 놀래키기 안타깝게도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어떤 치료법이 더 좋고 더 지속적인지를 비교하여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방법만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은 명확히 알고있습니다.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 두 개의 상 중 고를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다이아몬드 또는 물 한 병. 이는 쉬운 선택입니다. 다이아몬드가 분명히 더 가치있습니다. 지금 이제 똑같은 상들이 주어진다고 상상해보세요. 하지만 지금은 퀴즈쇼가 아니라 사막에서 탈수증세를 보이며 며칠째 떠돌고 있죠. 여러분은 다르게 선택할까요? 어째서죠?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더 가치있지 않나요? 이것이 가치의 역설이며 선구적인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가 유명하게 설명했죠. 이는 우리에게 가치를 정하는 것은 보는 것 만큼 간단하지 않음을 말합니다. 퀴즈쇼에서 여러분은 각 물품의 교환 가치와 나중에 그들에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죠. 하지만 사막 이야기와 같은 비상 사태에서는 사용가치가 훨씬 중요하죠. 현재 상황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죠. 우리는 선택 중에서 하나만 골라야 하기 때문에 기회비용이나 다른 선택을 포기해서 잃게 되는 것을 생각해야 하죠. 결국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얼마나 벌지 의미가 없습니다. 사막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말이죠. 대부분의 현대 경제학자들은 가치의 역설을 유용성의 개념아래 이런 사항을 통합하려 합니다. 어떤 것이 사람의 필요나 욕구를 얼마나 잘 만족시키는가 하는 개념이죠. 유용성은 음식에 대한 기본 욕구부터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기쁨까지 어느 것이든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용성은 당연히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시장 경제는 우리에게 유용성을 추적하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간단히 말해, 여러분에게 유용성이 있다는 건 얼마나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를 반영하죠. 지금, 사막으로 다시 돌아간 것을 상상해봅시다. 여러분은 5분마다 새로운 다이아몬드 또는 신선한 물 한 병을 제공받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처럼 사막을 건너기 충분한 물을 먼저 선택하겠죠. 그리고 나서 들고 갈 수 만큼 최대한 다이아몬드를 가집니다. 이것은 한계효용이라 불리며 이것은 여러분이 다이아몬드와 물 사이에서 선택할 때 추가적인 한 병의 물로부터 얻은 유용성을 추가 다이아몬드와 비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제안을 받을 때마다 비교합니다. 처음 물 한병은 여러분에게 많은 양의 다이아몬드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물을 가지게 됩니다. 잠시후, 모든 추가적인 물은 짐이 될 것입니다. 그때부터 물보다 다이아몬드를 선택할 겁니다. 물과 같은 필수품은 아니죠. 대부분의 물건들은 여러분이 가지면 가질수록 추가적인 것의 유용성이나 즐거움은 점점 줄어듭니다. 이것이 한계효용 감소 법칙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 2-3인분은 기꺼이 사겠지만 4인분째는 울렁거릴 수 있죠. 100인분째는 먹기도 전에 상해버릴 겁니다. 같은 영화를 질릴 때까지 계속 보면서 돈을 내거나 돈을 다 써버릴 수도 있죠. 어느 쪽이든 결국에는 영화표 사는 한계효용이 0이 되는 지점이 옵니다. 효용은 물건 구매만이 아니라 우리 모든 결정에 적용됩니다. 효용을 극대화 하고 감소하는 이익을 피할 최선의 방법은 시간과 자원 소비 방법을 다양하게 하는 거죠. 우리 기본 욕구가 충족된 후에 이론적으로는 우리가 유용하고 즐거운 곳에 투자하게 될 겁니다. 물론 실제 삶에서 얼만큼 효과적으로 효용을 극대화하는가는 다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최종 가치의 원천은 우리라는 걸 기억하면 좋습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욕구 우리가 즐기는 것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죠. 얼마 전에 저는 실험을 하나 해 보았습니다. 일 년동안 제가 두려워 하는 것들에게 예스라고 대답하기로 했죠. 저를 긴장시키고 불편하게 했던 모든 것들에게요. 그것들을 향해 예스라고 말하려 노력했죠. 공개연설을 하고 싶었을까요? 아뇨, 하지만 예스라 대답했죠. 생방송 TV에 나오길 원했을까요? 아니요, 하지만 나왔습니다. 연기를 해보고 싶었을까요? 아니요, 아니요, 하지만 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를 두렵게 만들었던 일들을 하자 그 두려움은 사라졌고 더 이상 무섭지 않았습니다. 대중 앞에서의 강연, 사회 불안 증상, 모두가 사라졌죠. 단어 한 마디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예스"가 제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예스"가 제 자신을 바꿨죠. 하지만 하나의 특별한 예스가 있는데 그건 제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요. 그건 제 어린 아이가 던진 질문에서 비롯됐습니다. 제겐 하퍼, 베켓, 그리고 에머슨, 이렇게 세 딸이 있습니다. 그 중 에머슨은 신기하게도 모두를 "허니"라고 부르는 아이죠. 미국 남부의 웨이트리스인 마냥요. (웃음) "허니, 내 컵에 우유 좀 주실래요." (웃음) 어느 날 저녁, 아이는 저와 놀아달라고 했어요. 저는 마침 갈 곳이 있었지만 "예스"라고 대답했죠. 그리고 그것은 제 가족의 새로운 삶의 방식의 시작이 됐습니다. 저는 맹세했습니다. 이제부터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할 때마다 무엇을 하고 있든, 어디를 가는 중이든 매번 예스라고 대답하기로요. 대부분의 경우에 말이죠. 완벽하진 않지만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그러자 마법같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제 아이들과 가족에게요. 하지만 놀랄만한 부작용도 생겼어요. 최근에 들어서야 확실히 이해하게 된 것은 아이들과 놀아 주는 것에 예스라고 대답하는 것이 제 직업을 살렸을 거라는 것입니다. 전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는 꿈의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전 작가이고, 상상과 창조가 직업입니다. 꿈의 직업이죠. 아닙니다. 저는 타이탄이에요. 꿈의 직업이죠. 전 TV 방송을 만들고 제작하는 일을 합니다. 아주 많은 양을 방송을 만들죠.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70시간 정도의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네 개의 프로그램, 70여 방송 시간-- (박수) 한 번에 세 개, 때론 네 개의 프로그램을 만들죠. 각 프로그램은 그 전에는 없던 수 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전국적인 방송을 타는 한 방송분의 예산은 3백만에서 6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그냥 5백만이라고 하죠. 9일에 한 번씩 만들어지는 방송 곱하기 4, 그러니까 9일마다 2천만 달러 가치의 방송이 나가죠. 4개의 프로그램, 70여 방송시간, 한 번에 세 개, 때론 네 개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16개의 방송분이 항상 방영됩니다. "그레이 아나토미" 24회, "스캔들" 24회,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 15회, "더 캐치" 10회, 총 70시간의 방송이고, 시즌 당 3억 5천만 달러가 들어가죠. 미국에서 제가 만든 방송은 목요일 저녁에는 연속적으로 방송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제 방송은 256개의 지역에서 67개의 언어로 3천만 시청자들에게 방영됩니다. 제 두뇌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그 70시간 중 45시간은 제가 제작만 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창작해낸 것들이기에 설상가상으로 저만의 아주 조용한, 창의적인 시간을 만들어서 팬들을 모닥불 앞에 모아 놓고 제 얘기를 할 길을 찾아야 하죠. 프로그램 네 개, 70여 방송시간, 한 번에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 세 개, 때론 네 개, 3억 5천만 달러의 예산, 세계 곳곳에서 타오르는 모닥불. 이런 일을 또 누가 하는지 아세요? 아무도 없어요. 말씀드렸듯이, 전 타이탄입니다. 꿈의 직업이죠. (박수) 자랑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작가"라는 단어를 들을 때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알기 때문이죠.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 여러분이 운영하는 것이 회사이든 나라이든 교실이든 또는 가게이거나 가정이든 간에 제 일 얘기를 할 때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셨음 해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상상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꿈의 직업이라는 게 꿈만 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직업이고 일이고 현실이며 눈물이 아닌 피와 땀이라는 것입니다. 전 정말 많이,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제 일을 사랑합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그것에 집중하고 있을 때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제게 일이란 무에서 하나의 국가를 창조해 내는 것과 같아요. 군대를 지휘하는 것,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 모든 고음을 소화하는 것, 마라톤을 달리는 것과 같고 비욘세가 되는 것과도 같아요.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해내는 것입니다. 저는 일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창의적이고 기계적이며 진을 빼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죠. 유쾌하고 충격적이며 냉담하지만 모성적이기도 하고, 괴롭지만 신중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부분은 "험"(콧노래, 흥얼거림)입니다. 일하는 게 재미있어질 때 제 안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다. "험"은 제 두뇌에서부터 시작되고 점점 커져서 탁 트인 길처럼 들립니다. 그 위를 영원히 달릴 수 있을 것처럼. 그 "험"을 설명하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제가 글쓰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고 생각하죠. 그것이 저의 행복이라고요.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험"은 -- TV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부터 전 쉬지 않고 일을 했고 개발과 창작과 협력을 하면서 활기와 흥분, 그리고 이 "험"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글쓰는 것 이상의 무언가이죠. "험"은 액션과 활기이며 마약과도 같습니다. "험"은 음악이며 빛과 공기입니다. "험"은 제 귓가에 들리는 신의 속삭임입니다. 그러한 "험"이 들린다면 뭔가 위대한 것을 향해 돌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느낌은 기필코 그 위대함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그게 바로 "험"(영감)이죠. 아니면 워커홀릭이라 할 수도 있겠죠. (웃음) 천재성이라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자존심일 수도 있겠죠. 그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전 실패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만 알고 있고 그 "험"을 사랑한다는 것만 압니다. 제가 타이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 그것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는 것만 알고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제가 더욱더 성공할수록, 더 많은 방송과 에피소드를 만들고 더 많은 장벽을 허물수록, 더 많은 일이 쌓이고 한꺼번에 할 일이 더 많아지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수록, 더 많은 기대감에 둘러쌓일수록 저는 더욱더 성공하기 위해 일하고 더 많이 일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 일에 대해 어떻게 얘기했었죠? 일을 사랑한다고 했죠? 제가 창조하는 하나의 국가, 제가 달리는 마라톤, 군대, 캔버스, 높은 음, "험", 험, 그 험(Hum). 전 그 "험"이 좋아요. 사랑합니다. 그 "험"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 "험"이니까요. 전 그 "험"일 뿐일까요? 그리곤 그 "험"이 멈췄어요. 혹사당하고 남용되었으며, 녹초가 되고 타버렸어요. 그 "험"이 끝난거죠. 제 세 딸들은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엄마가 혼자 일하는 타이탄이라는 것에. 하퍼는 말하죠. "엄마는 안 계실거지만 보모한테 문자를 보내보세요." 에머슨은 "허니, 난 숀다랜드에 가고 싶어." 타이탄의 딸들입니다. 아기 타이탄들이죠. "험"이 멈췄을 때 딸들은 12살, 3살, 1살이었습니다. 엔진의 "험"이 멈춘 거죠. 일을 사랑하지 않았고 시동을 다시 걸 수 없었죠. 제 "험"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 끝났었죠. 매일 하던 타이탄 같은 일들을 되풀이했습니다. 하루 15시간, 주말도 없이 일을 했고 후회 없이 굴복하지 않았고, 잠도 포기라는 것도 없이 열심히 두 눈 똑바로 뜨고 일했죠. 하지만 "험"은 더이상 없었어요. 제 안은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네 개의 방송, 70여 방송시간, 한꺼번에 세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어떨 땐 네 개도요. 네 개의 방송, 70여 방송시간, 한꺼번에 만드는 세 프로그램... 전 완벽한 타이탄이었어요. 부모님께 소개시켜도 될 만한 타이탄요. 모든 색이 똑같아 보였고, 더이상 일이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그게 제 삶이었어요. 제가 하는 전부였죠. 저는 그 "험"이었고, 그 "험"이 바로 저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던 일이,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이 먼지로 변한다면 어떠시겠어요? 분명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죠. "하소연만 하시네, 타이탄같은 작가 아주머니." (웃음) 하지만 하소연을 하게 돼요. 뭔가를 만들고 일을 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면 그게 교사이든 은행원이든 엄마이든 화가이든 빌 케이츠이든 간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것이 "험"을 준다면 그 "험"이 뭔지 안다면, 그 "험"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알고 그것을 경험해 봤다면 정작 그 "험"이 멈췄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은 무엇인가요? 난 무엇인가요? 내가 아직도 타이탄인가요? 내 마음 속의 노래가 멈춘다면 나는 그 적막함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그 때 제 남부 웨이트리스 아이는 저에게 묻습니다. 늦어서 급히 문 밖을 나서려고 할 때, "엄마, 나랑 놀아주실래요?" 안 된다고 하려고 하는 순간, 저는 두 가지를 깨닫습니다. 하나, 모든 것에 예스라고 대답해야 한다는 것과 둘, 내 남부 웨이트리스가 날 허니라고 부르지 않았다는 것. 이제 아무나 허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언제 그렇게 됐죠? "험"을 그리워하는 동안 모든 게 스쳐 지나가죠. 제 눈 앞에서 아이가 이렇게 커가고 있는 것도요. 아이는 말합니다, "엄마, 나랑 놀아 줄래요?" 전 대답합니다, "응." 그다지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놀고 있는 동안 다른 딸들이 오고 많이 웃죠. 전 "우리 모두 똥을 눈다"라는 책을 과장되게 읽어 줍니다. 평소와 다를 건 없어요. (웃음) 하지만, 그건 정말 특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 고통과 공포 속에서, "험"이 없는 갈 곳 없는 상황에서 저는 집중하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집중합니다. 움직이지도 않죠. 제가 창조하는 국가, 제가 달리는 마라톤, 군대, 캔버스, 높은 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하는 건 끈적거리는 손가락, 부드러운 입맞춤, 그리고 작은 목소리와 크레용, 겨울왕국에서 주인공이 불렀던 다 잊으라는 가사의 노래 뿐이죠. (웃음) 모든 게 평화롭고 소박합니다. 이 곳의 공기는 너무나 진귀한 나머지 저는 간신히 숨을 쉽니다. 제가 숨 쉬는 것 조차도 믿기 힘들죠. 논다는 것은 일하는 것의 반대입니다. 그리고 전 행복합니다. 제 안의 뭔가가 긴장을 풀죠. 제 머리 속의 문이 열리고 활기와 기운이 몰아칩니다. 한꺼번에는 아니지만 분명 그렇습니다. 전 느낄 수 있습니다. "험"이 조금씩 돌아오죠. 크게 들리지는 않아요, 거의 없는 듯 하죠. 조용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야 들을 수 있지만 분명히 있어요. 완벽한 "험"은 아니지만 분명 있습니다. 제가 아주 마법같은 비밀을 알고 있는 듯 느껴지죠. 그렇다고 너무 앞서가진 말도록 합시다. 그저 사랑이에요. 그게 다죠. 마법도 아니고 비밀도 아닌 그저 사랑입니다. 그저 우리가 잊었던 것이죠. 그 "험", 일의 "험, 타이탄의 "험"은 그저 대체물일 뿐입니다 여러분께 제가 누구인지 물어봐야 한다면, 제가 누구인지 말씀드려야 한다면, 만약 제 자신을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나 방송 시간, 제 두뇌가 얼마나 세계적인지를 두고 설명해야 한다면 진정한 "험"이 무엇인지를 잊은 것입니다. 그 "험"은 능력이나 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기쁨과 관련이 있죠. 진정한 "험"은 사랑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라는 것에 들떠 있을 때 찾아오는 강렬한 감정입니다. 진정한 "험"은 자신감과 평온함입니다. 그것은 역사의 시선이나 우리가 해야 할 일, 주변의 기대치나 압박을 신경쓰지 않죠. 진정한 "험"은 단 하나뿐인 독창적인 것이며 제 귀에 들리는 신의 속삭임이죠. 신의 속삭임이 틀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누가 저에게 제가 타이탄이라고 속삭여 주셨을까요? 그저 사랑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사랑이 좀 더 필요합니다. 아주 많이 필요하죠. 언제든지 아이가 놀아 달라고 할 때면 저는 예스라고 할 겁니다. 이것을 꼭 지키는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을 허락하기 위해, 일이라는 죄책감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죠. 이건 규칙이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험"을 느끼고 싶다면 제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죠. 그렇게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전 노는 것엔 소질이 없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일하는 것처럼 노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진실을 대한다는 것은 대단히 겸허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는 노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일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일만 하죠. 집에 있는 것 보다도 일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 진실을 마주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그 어느 누가 집에 있는 것보다 일하는 것을 좋아하나요? 저요. 솔직히 말해 자신을 타이탄이라 부르는 저한테는 문제가 있습니다. (웃음) 제가 너무 여유롭다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웃음) 저와 아이들은 뒷뜰을 오르락 내리락 뛰어 다니고 30초 동안의 댄스 파티도 열죠. TV 쇼 노래를 부르고 공을 차고 놀기도 합니다. 제가 비누방울을 불면 아이들이 터뜨리죠. 그동안 저는 주로 뻣뻣하고 정신이 혼미한 혼란 상태에 있습니다. 항상 제 핸드폰을 찾고 있죠. 하지만 괜찮아요. 아이들이 제대로 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우주의 "험"이 저를 가득 채웁니다. 한참을 계속 놀다보면 저는 의아해 합니다. 왜 우리가 노는 것을 애초에 그만 두었을까 하고.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아이가 놀자고 하면 항상 예스라고 대답하세요. 혹시 제가 돈만 많은 바보라고 생각하시나요? 맞아요, 하지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겐 시간이 있어요. 왜인줄 아세요? 여러분은 리한나나 머펫이 아니니까요. 아이에게 당신은 그다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웃음) 단 15분이면 됩니다. 제 두 살, 네 살 난 딸들은 저와 15분 정도만 함께 놀고 싶어해요. 그 후에는 다른 것을 하고 싶어하죠. 정말 굉장한 15분이지만, 단 15분일 뿐이에요. 무당벌레나 사탕으로 변하지 않는 한, 전 15분 후면 투명인간이 됩니다. (웃음) 그리고 13살 난 딸이 저와 15분이라도 얘기하게 한다면 전 올해의 부모상을 받겠죠. (웃음) 여러분이 필요한 건 단 15분이에요. 아무리 바쁜 최악의 날에도 15분간의 방해받지 않는 시간은 낼 수 있습니다. 방해받지 않는다는 게 가장 중요하죠. 핸드폰도 빨랫거리도, 아무 것도 없이요. 여러분의 일상은 바쁩니다. 저녁 식사도 차려야 하고요. 아이들 목욕도 시켜야 하지만 15분은 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행복의 장소이자 제 모든 것입니다. 하지만 꼭 여러분의 아이들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험"을 북돋는 근원이, 인생이 더 좋게 느껴지는 장소가 말이죠. 여러분이 아이들과 놀아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건 기쁨입니다. 그저 논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15분의 시간을 주세요.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찾으세요. 그걸 알아내고 그냥 놀아 보세요. 저도 완벽하게 하진 못합니다. 성공하는 만큼 실패도 하죠. 친구들 만나기, 책 읽기, 허공 쳐다보기. "놀까? "라는 말은 제 자신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약칭이고 그것을 그만 둔 건 첫 TV 방송을 맡았을 즈음, 타이탄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고 알지 못하는 것들을 위해 제 자신과 경쟁하기 시작한 즈음이죠. 15분이요? 나 자신에게 15분 동안 완벽히 집중하는 데 나쁠 게 뭐가 있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다시금 "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일을 하지 않아야만 재충전이 될 수 있듯이요. 일이라는 것은 노는 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몇 달 후에는 수문이 열리고 무언가 몰아쳐 오는 걸 느끼며 저는 사무실에서 익숙하지 않은 멜로디와 리듬이 제 안에, 제 주변에 있는 것을 느끼고 그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저를 핑 돌게 만듭니다. "험"의 길은 열리고 저는 그 곳을 끝없이 운전해 갑니다. 또 다시 일을 사랑하게 되죠. 그 "험"이 좋긴 하지만 이젠 그것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하지도 않고요. 전 그 "험"이 아니고, 그 "험"도 제가 아니죠. 더 이상은요. 저는 비누방울이고 끈적거리는 손이며 친구들과의 저녁식사입니다. 전 그런 "험"입니다. 인생의 "험". 사랑의 "험". 일의 "험"은 아직 저의 일부이지만 제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감사드립니다. 타이탄이 되는 것에 신경쓰지 않아요. 한번도 타이탄이 술래잡기를 하며 노는 건 본 적이 없거든요. 덜 일하고 더 노는 것에 예스를 했지만 전 아직 제 세상을 지휘합니다. 제 두뇌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고 모닥불은 아직 타고 있죠. 더 많이 놀수록 전 더 행복해지고 아이들 역시 더 행복해집니다. 더 많이 놀수록 제가 더 나은 엄마가 되는 기분입니다. 더 많이 놀수록 제 마음은 더 자유로워지고 더욱더 일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더 많이 놀수록 "험"을 더 느낄 수 있고 제가 창조하는 국가, 제가 달리고 있는 마라톤, 군대, 캔버스, 높은 음, "험", "험", 또 다른 "험", 진짜 "험", 인생의 "험"을 느낍니다. 그것을 더 많이 느낄수록 이 낯선, 떨고 있는, 보호받지 않은, 어색한, 완전히 새로운 타이탄이 아닌 이 사람이 저처럼 느껴집니다. "험"을 더 느낄수록 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죠. 저는 작가이고 창조를 하며, 상상을 합니다. 바로 그것들이 제 꿈을 실현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그게 바로 꿈의 직업이라는 것입니다. 꿈의 직업이라는 건 어느 정도는 공상적이어야 하니까요. 덜 일하고 더 노는 것에 저는 예스했습니다. 타이탄들은 안 그러셔도 돼요. 같이 놀아보실래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 문장에서 번역하기 가장 어려운 단어는 무엇일까요? "알다"의 "Know"는 번역하기 쉽죠. 단합대회인 "pep rally"도 많은 언어나 문화권에서 정확히 대응되는 단어는 없지만 비슷하게 번역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가장 번역이 힘든 단어는 사실 가장 짧은 "you"입니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그 상황과 오가는 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지 않으면 "you"를 정확히 번역하는 건 때로는 불가능합니다. 첫째, 대화하는 상대방과 얼마나 친밀한지 알아야합니다. 많은 문화권이 다른 수준의 예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 더 나이가 많거나 적은 사람 모르는 사람 직장 상사. 이 모두가 다 조금씩 다른 "you"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언어에서 대명사는 T-V 구분을 통해 이 차이들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에서는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tu"를 쓰지만 선생님을 부를 때는 "vous"를 씁니다. 영어도 예전엔 비슷한 단어가 있었어요. 옛날 단어인 "thou"기억나시나요? 재미있게도 친한 사람들에게 쓰는 격식 없는 대명사였습니다. 반면에 "you"는 예의바르고 정중한 단어였죠. 이 구분은 영국인들이 매사에 정중하기로 결심한 후부터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you"를 번역하는 데 힘든 점은 이게 다가 아니에요. 하우사어나 코라나어에서는 "you"의 형태가 청자의 성별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더 많은 언어권에서 단수와 복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집니다. 독일어의 "du"와 "ihr"처럼요 영어에서조차도 일부 사투리에서 "y'all"과 "youse"를 똑같이 사용해요. 복수형 단어들인 프랑스어의 "vous"와 러시아어의 "Вы"같은 단어들은 한 명을 지칭하는 데 쓰기도 해요. 지칭하는 대상이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요. 왕을 "we"라고 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몇 개의 언어들은 딱 2명을 지칭하는 데 쓰는 특정 단어도 가지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어의 "vidva"처럼요. 여전히 이게 복잡해보이지 않으신다면 격식, 숫자, 성별이 한꺼번에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스페인어에서 "tu"는 격식 없는 단수 양성 대명사이고 "usted"는 격식 있는 단수 양성 대명사 "vosotros"는 격식 없는 남성 복수 대명사 "vosotras"는 격식 없는 여성 복수 대명사 "ustedes"는 격식 있는 복수 양성 대명사입니다. 휴! 그러고 나면 어떤 언어들은 2인칭 대명사를 생략한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게 느껴질 거예요. 루마니아어나 포르투갈어같은 언어는 동사의 활용형에 따라 대명사가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에 문장에서 생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나 태국어, 중국어에서는 문법적 힌트 없이도 대명사가 생략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화자가 대명사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예의 없게 비추어지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청자가 문맥으로부터 대명사를 추측하게끔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번역사로 일하시는데 문맥 없이 다음과 같은 문장을 마주친다고 생각해보세요. "너하고 너, 아니 너 말고 너, 너의 일은 '너'를 너 스스로 번역하는 거야" 그리고 이 영상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실 번역 봉사 커뮤니티에게도 정말 죄송해요! 성관계를 맺은 후 임신하기까지 일어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자가 자궁 경부를 통해 질로 헤엄쳐 올라가서 자궁을 향해 올라간 뒤 두 나팔관 중 하나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달에 배란된 난자가 나팔관 안에 있으면 정자는 수정될 기회를 갖게 됩니다. 피임법은 이 과정을 막기 위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정자의 출입을 막거나 자궁에 도달하기 전에 기능을 상실하게 만들거나 배란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출입을 막는 것이 제일 간단하죠. 남성용과 여성용 콘돔은 정자가 질 내부와 접촉하는 것을 막습니다. 다른 피임법과 달리 방어막을 만들기 떄문에 특정 성병에 감염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반면, 질격막과 페서리, 경부 스폰지는 자궁 경부에 씌워 두어 자궁으로의 정자 유입을 막는 것입니다. 이 피입법들을 차단 피임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살정제와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번째 방법으로서 정자를 무력화하는 것이죠. 살정제는 정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죽이는 화학 물질입니다. 오늘날의 살정제는 거품이나 크림, 젤리, 좌약, 그리고 심지어는 질 내에서 녹는 얇은 필름으로도 나옵니다. 이 살정제들은 성관계 전에 질에 바로 삽입하거나 더 강력한 예방을 위해 질격막이나 콘돔 같은 차단 피임법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피임법의 세 번째 방법은 난소에서의 난자 생성을 막는 것입니다. 나팔관에 난자가 없으면 정자도 수정할 수 없으니까요. 호르몬 피임법에는 약, 패치, 약제 주사, 질내고리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가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조합된 다양한 합성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 혼합제는 배란을 억제하여 미성숙한 난자가 난소에 안전하게 격리되어 있게 합니다. 합성 프로게스테론은 차단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자궁경관 점액층을 두껍고 끈적하게 만들어 정자가 헤엄치기 힘들게 만들죠. 동시에 다양한 방법을 쓰는 다른 피임법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IUD라고 부르는 자궁 삽입형 피임기구들은 배란을 억제하는 합성 호르몬을 갖고 있죠. 구리선이 감긴 것들은 정자의 기능을 잃게 만들면서 난자의 착상도 어렵게 만듭니다. 차단, 비활성화, 그리고 억제 중에 어느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일까요? 올바른 피임을 위한 사용의 용이성과 편리함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용 콘돔은 모두가 제대로 사용하면 피임 성공율이 98%입니다. 이 98%의 의미는 100쌍의 커플이 1년 동안 제대로 콘돔을 사용하면 2명의 여성이 임신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모두가 올바르게 사용하진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82%입니다. 패치나 내복약과 같은 피임법은 제대로 사용하면 피임률이 99%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91%입니다. 살정제는 제대로 사용해도 피임률이 85%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71%입니다. 피임법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부작용입니다. 대부분이 남자를 제외하고 여성에게만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호르몬 피임법은 부작용으로서 두통이나 메스꺼움 고혈압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여성마다 개인차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의사로부터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피임법 선택은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가장 잘 맞는 피임법도 나중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피임법을 연구하며 남성용의 정자 생산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피임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정자를 차단하거나 기능을 상실하게 하거나 배란을 억제해서 정자와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말만 사용해서 원하는 걸 얻으시나요? 2000년도 더 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법에 대한 논문을 통하여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수사법은 사용 가능한 설득 방법을 아는 기술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수사법을 모든 형태의 의사소통에 적용합니다. 그렇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연설에 초점을 맞추었고 설득력 있는 연설의 세 가지 유형을 설명했습니다. 법의학적이거나 법률적인 수사학은 범죄 현장에서의 탐정처럼 과거의 사실을 정립하고 과거에 대한 판단을 내립니다. 과시적, 또는 지시적 수사학은 결혼식에서 축사와 같은 현재 상황에 대한 선언입니다. 그러나 변화를 하기 위한 방법은 심의 수사학 또는 정치 연설입니다. 심의 수사학은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수사학으로 새로운 법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론할 때 쓰입니다. 로날드 레이건이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가 우리의 자손들과, 그 자손들에게 미국에 한때 자유가 있었던 시절에 대해 들려주는 사회주의적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 수사학은 변화를 촉구하는 사회운동가들이 쓰기도 합니다. 마틴 루터 킹의 꿈은 그의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사람됨으로 평가받는 나라에서 언젠가 살게 될 거라는 것처럼요. 두 경우 모두 화자는 청중에게 일어날 수 있는 미래를 들려주며 무언가를 피하거나 이루기 위해 청중의 도움을 모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미래 시제 외에 무엇이 좋은 심의 수사학을 만들까요?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세 가지의 설득력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에토스 로고스 그리고 파토스죠. 에토스는 당신을 신뢰하도록 청중들을 설득시키는 방법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1941년 미국 의회 연설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나는 일생동안 특권과 독재에 반대하며 유럽과 미국의 흐름과 한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에 헌신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고결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보다 더 전에, 로마의 집정관이었던 키케로는 아르치아스라는 시인을 변호하면서 자신의 실천적 지혜와 정치인으로서의 전문성에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인문학에 관한 내 연구와 인문학에 대해 받은 철저한 교육에 비추어봤을 때 내 인생에서 이렇게 내키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사심이 없다거나 개인적 이득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로고스는 논리와 이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비유나 예시, 연구 결과나 통계 자료의 인용같은 수사적인 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수치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연설 자체의 구조와 내용도 중요합니다. 핵심은 청중을 설득하기 위해 사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저너 트루스의 여성 인권에 관한 연설처럼요. "나는 여느 남자만큼의 근육이 있고, 남자만큼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쟁기질하고, 수확하고, 타작하고, 장작을 패고, 잔디를 깎아 왔는데, 어느 남자가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까?" 불행히도 연설가는 청중이 사실이라고 믿는 잘못된 정보로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것이 잘못된 정보로 드러났지만 아직도 널리 믿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토스는 감정에 호소하는데 대중 매체의 시대에서 종종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파토스는 본질적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비논리적이거나 예측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사람들을 평화를 위해 결집시킬 수 있고 전쟁에 나가게 선동할 수도 있습니다. 신체의 결함을 없애준다는 화장품 광고부터 내가 강력하다는 느낌을 주는 자동차 광고까지 대부분의 광고는 파토스에 의존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법의 호소력은 현대에도 여전히 강력하지만 세 가지 중 어느 것을 사용할지를 결정할 때에는 여러분의 청중, 적절한 시간과 장소 그리고 자신이 말하는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중요한 것은 동일한 설득 방법이 당신에게 사용되고 있을 때를 알아차릴 수 있는 것입니다. 13억년 전에 아주 먼 은하에서 두 개의 블랙홀이 나선형으로 얽혀서 그대로 서로를 향해 달려든 후 충돌했습니다. 태양의 세 배만큼의 질량이 1/10초 만에 순수한 에너지로 전환됐죠. 바로 그 순간의 섬광은 알려진 우주의 모든 은하계의 모든 별들을 합친 것보다 밝게 빛났습니다. 그건 정말이지 엄청난 빅뱅이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가 빛의 형태를 띠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아시듯이, 블랙홀이니까요. 그 모든 에너지들은 시공간의 구조를 따라 퍼져나가서 우주가 중력파를 폭파시키게 만듭니다. 우주적 시간의 척도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게 해드릴게요. 13억년 전에, 지구에는 막 다세포 생물들이 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산호, 물고기, 식물, 공룡, 인류와 심지어 인터넷까지 나타났죠. 약 25년 전에, 대담한 사람들이 있었고 MIT의 라이 와이즈, 칼텍의 킵쏜과 로날드 드레버 같은 이들이 거대한 레이저 검출기를 만들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블랙홀의 충돌에서 발견되는 중력파를 탐지하기 위한 것이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쳤지만 똑똑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었기에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이 미친 아이디어에 자금을 제공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10년 동안의 거듭된 개발, 건설, 상상,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그들은 검출기를 만들었습니다. LIGO(레이저 간섭계 중력파관측소) 라고 합니다. 지난 몇 년간, LIGO는 정밀도의 비약적인 증가 및 검출 능력의 대단한 향상을 겪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진보된 LIGO라고 불립니다. 2015년 9월 초에, LIGO는 마지막 검증을 거치며 몇 가지 남아있던 세부적인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검출기가 작동하기 시작하고 며칠 후인 2015년 9월 14일에, 그 블랙홀의 충돌로부터 나온 중력파가 지구를 통과해 지나갔습니다. 여러분과 저 모두를 통과해 지나갔죠. 그리고 검출기도 통과해 지나갔습니다. (음성) 스캇 휴즈: 지금 순간보다 더 강력한 무언가를 느꼈던 적은 내 일생에 딱 두 번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제 딸이 태어났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완전히 병든 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했던 때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건 저의 경력에 대한 보답이었어요. 제가 일해온 것이 더 이상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라는 거죠! (웃음) 앨런 아담스: 저 음성의 주인공이자 저의 친한 친구며 동료이고 MIT의 이론 물리학자인 스캇 휴즈는 블랙홀에서 방출된 중력파 및 LIGO와 같은 관측소에서 검출가능한 신호를 23년간 연구해왔습니다. 제가 얘기한 중력파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볼게요. 중력파는 시간과 공간의 구조에 퍼져나가는 일종의 파장입니다. 파동이 지나가면서 공간 및 그 공간 내부의 모든 것들이 한쪽 방향으로 늘어나고 반대 방향으로는 수축합니다. 그래서 셀 수 없이 많은 일반 상대성 이론 교수들이 상대성 이론 수업에서 괴상한 춤을 추는 거죠. "늘어나면서 확장하고, 늘어나면서 확장하고." 그런데 중력파의 문제점은 그들의 존재가 너무 터무니없이 미약해요. 예를 들면, 9월 14일에 우리를 덮친 중력파는 네 맞아요, 중력파가 지나갈 때 우리 개개인이 모두 늘어나고 수축됐죠. 그 중력파가 덮쳤을 때 평균적인 한 사람을 10의 21승 분의 1 만큼 늘어뜨렸어요. 소수점 밑으로 0이 20개 있고 1이 있는 숫자죠. 그래서 LIGO를 만드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이미 미친 소리같겠지만 5km 길이의 검출기가 있더라도 그 검출기의 길이를 한 원자 속의 중성자 반지름의 1/1000 이하의 정확도로 측정해야 합니다. 정말 터무니없죠. 중력에 관한 고전 교과서 끝 부분에서 LIGO의 공동 설립자인 킵 쏜이 중력파 탐사를 다음처럼 표현했죠: "그런 검출기를 만들기 위해 극복해야 할 기술적인 어려움은 막대하다. 하지만 물리학자들은 독창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대다수의 대중들이 지지해 줄 것이기 때문에 모든 장애물들을 확실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킵 쏜은 중력파 검출의 성공보다 42년 앞선 1973년에 그 책을 출판했습니다. 다시 LIGO로 돌아와서 스캇은 LIGO가 사람의 눈이 아니라 마치 귀의 역할을 한다고 말하길 좋아합니다.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드릴게요. 가시광선은 여러분 주변에 있는 물체들보다 파장과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사람들의 눈,코,입이나 휴대폰 같은 것들에 비해서 말이죠. 그 사실로 인해서 여러분을 둘러싼 풍경의 사방에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봄으로써 여러분 주변 사물의 모습을 그리거나 주변의 지도를 그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소리는 다릅니다. 들을 수 있는 소리의 파장은 50피트(약 15m)나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용적인 목적으로 여러분이 정말 아끼는 무언가의 소리의 그림을 그리기가 매우 힘들죠. 여러분 아이의 얼굴 같은 것들을요. 대신 우리는 음색이나 음조, 박자 및 크기같은 소리의 특징들을 들음으로써 소리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유추합니다. 저기 앨리스가 얘기하고 있네. 저기 밥이 대화에 끼어들었네. 어리석은 밥같으니. 중력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력파를 듣고 우주 너머 물체의 모습을 떠올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력파의 진폭과 진동수의 변화를 들음으로써 그 중력파가 얘기해주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LIGO에서는 들을 수 있는 진동수는 오디오 채널에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력파의 패턴을 기압파와 공기, 즉 소리로 변환시키면 말그대로 우주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방식으로 중력을 듣는 것이 저의 동료인 스캇이 한참 동안 고민을 했던 두 개의 블랙홀 충돌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것이지요. (음성) 스캇 휴즈: 만약 두 개의 블랙홀이 회전하고 있지 않다면 매우 간단한 노래를 들을수가 있습니다. 우! 하고 말이죠. 만약 매우 빨리 회전하고 있다면 같은 노래가 들리지만 이번에는 톤이 더 높아서 이렇게 들립니다: 윙 윙 윙! 블랙홀의 회전이 음파에서는 이런 형태로 표현되는 거죠. 앨런 애덤스: 2015년 9월 14일에 제 기억에 평생 남을 날입니다. LIGO는 이것을 들었습니다: [윙윙대는 소리] 그래서 여러분이 듣는 방법만 안다면, 이것이 바로 (음성) 스캇 휴즈: 각각 태양의 30배 질량인 두 블랙홀이 믹서기의 속도만큼 빠르게 회전하면서 내던 소리인거죠. 앨런 애덤스: 여기서 잠시 멈추고 그 의미를 생각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물질인 두 개의 블랙홀이 그 중 하나는 태양의 29배의 질량이고 다른 하나는 태양의 36배인데도 불구하고 충돌하기 직전에 1초에 100번의 속도로 서로 회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얼마나 강력한지 한번 상상해보세요. 끝내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LIGO는 변함없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거죠. 우리는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그전까지는 전혀 불가능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우주를 들을 수 있으므로 보이지 않는 것도 들을 수 있죠. 그리고 우주 저 바깥에는 실험적 혹은 이론적으로 우리가 볼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초신성을 예로 들자면 저는 무거운 별들이 왜 폭발해서 초신성이 되는지 알고 싶어요. 매우 유용하거든요. 초신성들부터 우리는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흥미로운 물리 현상들은 중심부에서 일어난다는 것이고 중심부는 바깥의 철과 탄소, 규소로부터 수 천km 안쪽에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안쪽을 꿰뚫어볼 수 없습니다. 불투명하기 때문이죠. 중력파는 마치 철이 유리인 것처럼, 즉 완전히 투명하게 뚫고 지나갑니다. 제가 정말 연구하고 싶어하는 우리 우주의 가장 짧은 첫 순간인 빅뱅은 그 직후의 잔광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절대 그것을 들여다볼 수 없습니다. 중력파를 이용하면 우리는 가장 첫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마 가장 중요할 수도 있을텐데 우리가 본 적도 없고 아마 영영 볼 수도 없으며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도 없었지만 오직 귀를 기울임으로써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 저 너머에 있다고 강력하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최초의 사건이었던 빅뱅에 대해서도 LIGO는 우리가 예상치도 못했던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저의 MIT 동료이고 핵심 LIGO 협력 멤버 중 한명인 맷 에반스는 바로 그 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음성) 맷 에반스: 우리가 관측한 블랙홀을 만들어내는 별들은 마치 우주의 공룡과도 같습니다. 고고학으로 비유하자면 그 별들은 선사시대에 살았던 거대하고 오래된 것들이며 블랙홀은 공룡의 뼈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와 별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끝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우리 인류가 이런 혼돈 속에서 어떻게 출현했는지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앨런 애덤스: 이제부터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최대한 대담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LIGO의 도움으로 우주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나 지저귀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검출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것은 꿈을 크게 가지고 새로운 관측소 즉,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관측소를 우주 공간에다가 건설하는 것입니다. 제 말은, 빅뱅 자체를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이 있을까요? 우리는 앞으로 꿈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함께 꿈을 꿉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인류 문명이 은하계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푸른 지구를 떠나서 저 밖의 수 많은 행성계에 식민지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 은하에는 약 3천억 개의 별이 있고 이 은하의 지름은 대략 16만 광년 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고작 태양계 밖으로 광속의 0.006%의 속도로 가는 우주선을 하나 보냈습니다. 이 속도라면 은하 끝에서 끝까지 25억 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인간의 생존이 문제가 됩니다. 별과 별사이의 거리는 엄청납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행성에서 오랫동안 살 수 없고, 생존을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죠. 그러나, 수십 년 전에 학자들은 인류가 은하로 퍼져나갈 때 알려진 물리 법칙을 깨지 않고도 빠른 속도로 퍼져나갈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런 생각은 존 폰 노이만이라는 수학자의 업적을 기초로 했는데 그는 자기 복제를 통해서 자신과 똑같은 새로운 기계들을 만드는 기계를 설계했습니다. 이는 후에 '폰 노이만 기계'라고 불리게 됩니다. 우주 탐험의 과정에서 폰 노이만 기계들은 지구에서 만들어진 다음 우주로 발사됩니다. 그 후 이 자급자족이 가능한 기계들은 멀리 떨어진 행성에 착륙하게 되고 그곳의 자원을 채취하고 에너지를 모아서 자신들의 복제품을 만들어내고 이들을 가까운 행성들로 발사하게 되죠. 그리고 이런 과정이 반복됩니다. 어항 속에서 잉크 한 방울이 퍼지듯이 수백만 개의 탐사선이 우주로 퍼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학자들이 여러 수치를 계산해 본 결과 광속의 5%로 이동하는 폰 노이만 기계 하나는 4백만년 내에 우리 은하 전역으로 자기복제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꽤 느린 것처럼 들리지만 우주의 나이가 140억 년임을 고려하면 우주적인 규모에서는 엄청나게 빠른 것 입니다. 1년으로 치면 2.5시간 밖에 안 걸리는 셈이죠. 폰 노이만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몇 가지 새로운 기술들이 필요합니다. 뛰어난 수준의 인공지능과 소형화 기술 훨씬 더 나은 추진 기술 등이 필요하죠. 그리고 이런 기술들을 통해서 실제로 사람들을 보내려면 이 외에도 또 다른 기술적인 도약이 필요할 것입니다. 유전정보와 몇가지 원료를 이용해서 생물적 유기체와 신체를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겠지요. 만약에 지난 10억년 동안 어느 외계 문명이 이런 기계를 만들었고 이들이 증식하며 지구를 향해 이동했다면 지금쯤 우리 은하계는 이 기계들로 가득 차 있겠죠. 그렇다면 지금 그 기계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칼 세이건과 같은 몇몇 천문학자들은 지적 외계인들은 이런 자기복제 기계들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기계들이 통제를 벗어나서 자기복제를 위해서 행성들을 완전히 황폐화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어떤 이들은 이런 기계가 없다는 것을 지적수준을 가진 외계문명이 없다고 보거나 혹은 이런 기계를 발명하기 전에 멸종하게 된다는 증거로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만약에 이런 것들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멈추지 않습니다. 공상 과학소설 작가 데이빗 브린은 여러 종류의 폰 노이만 기계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증식하는 우주에 대한 소설을 썼습니다. 이들 중 몇몇은 새로운 문명들을 수용하도록, 다른 몇 몇은 위협이 되기전에 그들을 찾아서 파괴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실제로 브린의 소설 '폐어'에서는 몇몇의 폰 노이만 기계들이 지금 이 순간 지구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일정 수준까지 발전하기를 기다렸다가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죠. 현재로써 우리가 가진 것은 호기심과 이론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하늘을 보게 되면 수십억의 자기복제 기계들이 바로 지금 우리 은하의 별들 사이를 오가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결국 언젠가는 지구에 도착할 것입니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이미 도착했을지도 모르죠.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이 밴드는 악기 연주는 매우 잘하지만 정리에는 별로 소질이 없습니다. 투어 중에도 계속 악기를 제자리에 두지 않았고 결국 이는 매니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중요한 콘서트가 있는 날, 잠에서 깨어난 밴드 멤버들은 자신들이 창문도 없고 방음 처리된 연습실에 묶인 채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매니저는 무슨 일인지 설명합니다. 연습실 밖에 큰 상자가 10개 있습니다. 각 상자에는 악기가 하나씩 있지만 상자에 붙은 그림에 속지 마세요. 무작위로 붙여놨습니다. 한 사람씩 밖으로 내보낼게요. 밖에 나가면 5개의 상자를 열어볼 수 있고 이후 경비가 여러분을 투어버스로 데려갑니다. 여러분은 악기를 만질 수 없고 어떤 방법으로도 당신이 찾은 걸 다른 멤버들에게 말할 수 없습니다. 상자에 표시를 할 수도, 소리를 지를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악기를 찾는다면 오늘 밤 공연을 할 수 있고 찾지 못한다면 음반사는 여러분을 자를 겁니다. 시작하기 전에 3분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겠습니다. 밴드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어쨌든 음악가 각자는 자신의 악기를 찾을 확률이 50%밖에 없습니다. 상자 5개를 무작위로 열어볼 경우 말입니다. 10명 모두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습니다. 1024분의 1의 확률밖에 되지 않죠. 하지만 드러머가 갑자기 괜찮은 전략을 떠올립니다. 확률을 35% 이상으로 높여줄 방법을 말입니다. 어떤 전략일지 아시겠어요? 비디오를 멈추고 직접 맟춰보세요. 3 2 1 드러머의 말을 들어봅시다. 처음에는 자신의 악기가 그려진 상자를 엽니다. 자신의 악기를 찾으면 성공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안에 있는 악기를 확인한 후 그 악기 그림이 그려진 상자를 엽니다. 자신의 악기를 찾을 때까지 이 방법을 계속합니다. 밴드 동료들은 회의적이였지만 놀랍게도 모두 각자의 악기를 찾았습니다. 몇시간 후 그들은 수천명의 팬들 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었죠. 그럼 드러머의 전략은 어떻게 통했을까요? 각각의 음악가들은 연결된 순서를 따릅니다. 자신의 악기가 그려진 상자부터 열기 시작해서 실제로 자신의 악기가 들어있는 상자로 끝냅니다. 이를 계속할 경우, 그들은 다시 시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순환인거죠. 예를 들어, 상자들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다면 가수가 연 첫번째 상자는 드럼이 나오고 여덟번째 상자에서 베이스를 찾고 세번째 상자에서 자신의 마이크를 찾으면 처음 열었던 상자로 돌아오죠. 이 방법은 무작위로 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악기가 그려진 상자를 열어 출발하면 각 음악가들은 그들의 악기를 포함한 순환고리를 찾도록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법의 확률은 35%로 상당합니다. 모든 순환고리가 5번 안에 한 바퀴를 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확률은 어떻게 계산한 걸까요? 좀 더 단순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악기가 4개 있고 각 음악가들에게 기회를 2번 줍니다. 실패할 확률을 찾아봅시다. 누군가가 자신의 악기를 찾기 위해 세 개에서 네 개의 상자를 열어보아야 하는 확률입니다. 네 상자 순환에는 6개의 고리가 존재합니다. 이 고리 수를 세는 재미있는 방법은 사각형을 만들어서 각 모서리에 악기를 두고 대각선을 그리는 겁니다. 몇 개의 순환고리를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하되 이 두 가지는 똑같다고 기억해야 합니다. 시작점만 다르죠. 그러나 이 경우는 서로 다릅니다. 우리는 삼각형을 통해 '세 상자 순환고리'가 8개라는 것을 시각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악기를 제외하느냐에 따라 4개의 삼각형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고 각각 두 가지의 경로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즉, 24개의 가능한 상자 조합들 중에 14가지의 경우는 실패로 이어지고 10가지의 경우는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이 전략은 짝수 명의 음악가들에게는 성립합니다. 그러나 지름길을 원한다면 이것을 간단한 방정식으로 일반화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가 10명을 대입해보면 35%의 확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음악가가 1000명이라면? 1,000,000명은? n값이 증가할수록 확률은 약 30%에 수렴합니다. 보증할 순 없지만 음악가의 행운으로 어느 정도 희망은 있습니다. 수수께끼가 마음에 들었다면 이 두 가지도 풀어보세요. 처음에는 불편한 느낌이 들다가 곧 도무지 참지 못할 상태로 변합니다. 마침내, 다른 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박하고 필사적으로 화장실을 찾아 헤매다 "후유"하고 소변을 보죠. 인간은 하루에 적어도 4~6번은 소변을 봐야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현대 삶의 압력 때문에 이를 악물고 참을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런 버릇이 얼마나 나쁜 것이며 우리 몸은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요? 대답은 방광이 하는 일에 달려 있습니다. 방광은 골반 속에 있는 타원형의 주머니입니다. 방광 주변에는 몇 개의 다른 기관들이 있는데 이 전체가 비뇨기관을 구성합니다. 즉, 두 개의 신장 두 개의 요관 두 개의 요도괄약근 하나의 요도가 있습니다. 신장에서 계속 조금씩 흘러나오는 노란색 액체가 소변입니다. 신장은 물과 신체 노폐물의 혼합물에서 소변을 만들어 내는데 불필요한 액체를 요관이라는 두 개의 근육관으로 흘려보냅니다. 그러면 요관은 그 액체를 방광이라는 텅 빈 장기로 보냅니다. 방광의 근육벽은 배뇨근이라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배뇨근은 이완해서 방광이 차면 풍선처럼 부풀게 합니다. 방광이 가득 차면 배뇨근은 수축합니다. 그럼 내요도괄약근은 자동으로 불수의적으로 열려서 소변이 배출됩니다. 아래로 내려간 액체는 요도로 들어가서 외요도괄약근에서 멈춥니다. 마치 수도꼭지처럼 말이죠 소변을 미루고 싶을 때는 괄약근이 닫힙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수의적으로 괄약근이 열립니다. 하지만 방광이 차서 소변할 때라는 것을 어떻게 감지하게 될까요? 배뇨근 벽 안에는 수백만 개의 신장 수용기가 있어 방광이 가득차면 자극을 받습니다. 신장 수용기는 신경을 통해 척수의 천골부로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면 반사 신호가 다시 방광으로 돌아와서 배뇨근을 살짝 수축하게 만들게 되고 방광의 압력을 높여 소변이 가득 찼다는 것이 감지됩니다. 동시에 내외도괄약근이 열리는데 이를 배뇨반사라고 합니다. 뇌는 지금이 소변할 때가 아니라면 이를 막기 위해 내외도괄약근을 수축시킬 또 다른 신호를 보냅니다. 방광 안에 소변이 150~200 밀리리터 정도 차면 방광의 근육벽은 늘어나서 그 속에 찬 소변을 감지합니다. 400~500 밀리리터 정도 차면 그 압력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방광은 계속 늘어날 수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1,000 밀리리터가 되면 터질 수 있는 거죠. 대부분이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방광이 제어되지 않겠지만 아주 드문 경우인데 예를 들어 소변할 필요성을 감지할 수 없다거나 하면 방광은 고통스럽게 파열되어 수술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소변을 보려고 하면 뇌가 외요도괄약근에 보내는 신호를 멈춰서 괄약근이 이완하여 방광을 비우게 하죠. 내외도괄약근은 골반기저근 근육 중 하나인데 요도와 방광경부의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이 골반기저근 근육이 있어 다행입니다. 왜냐면 비뇨기관에 압력이 가해지면 이를테면 기침이나 재채기, 웃음 혹은 뛰기만 해도 방광이 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골반기저근 근육은 그 부분을 꽉 막아서 준비되었을 때만 이완시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참거나 소변을 강제로 너무 빨리 보거나 적절한 물리적인 지지없이 소변을 보면 장기간에 걸쳐 이 비뇨기관을 약화시키거나 과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발생되는 증상에는 과민성 골반기저근 방광통 요절박 요실금이 있습니다. 장기간 건강이라는 측면에서는 소변을 참는 것은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몸과 뇌가 조절하고 있으니 여러분은 원할 때 편안히 내보낼 수 있습니다. 최근 한 고고학자 팀이 약 15,000년 된 유골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흥미로운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대인들의 치아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던 것입니다. 그 구멍은 오늘날 우리를 괴롭히는 것과 같은 이유로 발생했습니다. 바로 우리의 입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이지요. 이 미생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입을 통해서 미생물들이 옮겨오게 되지요. 치아가 돋으면서 박테리아가 자연스럽게 이 주위로 모여듭니다. 우리가 먹는 것에 따라 특히 얼마나 많은 당을 먹는지에 따라 어떤 미생물들은 과잉 발생되어 충치를 유발하게 됩니다. 당분이 많은 식단은 뮤탄스 연쇄상구균이라 불리는 박테리아의 급증을 유발시킵니다. 인간처럼, 이 미생물들은 당분을 좋아하고 당분을 자신의 분자구성 요소와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합니다. 박테리아들은 당분을 소비할 때 산성의 형태로 부산물을 만드는데 젖산 같은 것입니다. 뮤탄스 연쇄상구균은 이 산성에 강하지만 불행히도 우리의 치아는 그렇지 못합니다. 인간의 치아는 법랑질로 두껍게 덮여있지만 산성 물질을 이겨내지는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방어막은 깎이고 칼슘이 새어 나갑니다. 서서히 산은 치아를 마모시키고 상아질이라 불리는 치아의 두 번째 층으로 침투하기 위한 통로를 만듭니다. 혈관과 신경은 치아의 깊은 곳에 숨어있기 때문에 이 때까지는 별다른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손상이 상아질을 넘어 확장된다면 박테리아의 침입이 진행되고 신경이 노출되어 극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아 전체가 감염될 수도 있고 치아를 제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다 당분을 좋아하는 박테리아 때문이지요. 음식에 당분이 많이 포함될 수록 우리의 치아는 더 큰 위험에 놓입니다. 그러나 원시인들은 설탕이 든 음식을 마음껏 먹기 어려웠을텐데 무엇이 그들의 충치를 유발했을까요? 육식 위주의 식단에서는 충치가 발생할 위험이 적었을 것입니다. 기름기가 없는 고기는 당분을 거의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의 조상들이 먹은 것은 그게 다가 아닙니다. 원시인들은 뿌리식물, 견과류, 곡물도 먹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지요. 탄수화물이 침에 있는 효소에 노출되면 단당류로 분해되는데 이것은 배고픈 박테리아의 먹이가 됩니다. 그래서 고대인들이 우리에 비해 당을 적게 먹었지만 여전히 그들의 치아도 당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충치를 치료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고고학적 유물들을 통해서 약 14,000년 전에 인류가 썩은 치아의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 뽀족한 돌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고대인들은 단순한 형태의 송곳을 사용해서 치아의 거친 구멍을 매끄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충치를 때우는 것과같이 밀랍을 이용해서 충치를 때웠지요. 오늘날 우리는 훨씬 더 정교한 기술과 도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당분섭취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손상도 많아졌으니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산업 혁명 이후 인류의 충치 발생률이 급증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설탕을 더 싸고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오늘날 놀랍게도 92%의 미국 성인이 충치를 갖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더 연약한 법랑질을 유발시키는 유전자 때문에 특히 더 충치에 취약하기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당분을 많이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충치를 최소화하고 설탕과 녹말의 섭취를 줄이는 다른 방법들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대부분의 치약과 수돗물에는 소량의 불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불소는 치아를 강화시키고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 결정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충치가 발생하면 우리는 감염된 부분을 봉쇄하기 위해서 이를 떼웁니다. 충치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지요. 충치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설탕 섭취를 줄이고 입을 청결하게 하여 박테리아와 이것의 식량공급원을 없애는 겁니다 규칙적인 양치질을하고 치실질을 하면서 그리고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끈적끈적한 간식들을 피하면 됩니다. 그러면 서서히 입안의 당분을 좋아하는 미생물 숫자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과거의 원시인들과 달리 우리는 충치라는 재앙을 피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많이 알고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하면 되지요. 취미 생활자를 기반으로 시작된 것이 수백억 달러 기업이 될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조사, 환경 감시, 사진술, 영화 산업, 그리고 저널리즘: 이 모든 것은 상업적 드론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 몇 가지고 그것들의 조력자들은 전 세계의 연구 기관들에서 개발되고 있는 능력들입니다. 예를 들면, 공중 포장 배달이 사회적인 의식에 들어 오기 전에 자동 비행 물체들이 프랑스의 프락 센터 앞 청중들 앞에서 1500 개의 벽돌로 만들어진 6m 높이의 건물을 지었으며 몇 년전에 그것들이 밧줄과 날기 시작했습니다. 비행 물체들을 묶음으로써 아주 좁은 곳에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으로 인장의 구조를 지을 수 있습니다. 배운 기술에는 짐을 운반하는 방법, 방해물에 대응하는 방법, 그리고 전체적으로 물질적인 세상과 교류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현재 작업중인 몇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의 목표는 자동 비행으로 성취될 수 있는 경계선을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공중에 있는 모바일 물체들의 위치를 전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ETH 취리히에 있는 연구소에서는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외부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이는 저희가 저희의 초점을 매우 파격적인 작업의 발전에 맞출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오늘 보실 데모들을 위해서는, 저희는 저희 회사에서 분리 된 베리티 스튜디오가 만든 새로운 지방화 기술을 사용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외부 카메라가 없습니다. 각 비행 기계는 온보드 센서를 사용 해 공중에서의 위치를 파악하고 온보드 계산을 통해 어떤 동작을 취할지 결정합니다. 외부 명령으로는 "도약"과 "착륙"과 같이 높은 수준의 것들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직립형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케이크를 갖고 먹으려는 항공기입니다. 다른 고정익 항공기들과 같이, 헬리콥터와 그것의 변형들보다 훨씬 직진 비행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고정익 항공기들과 달리, 이것은 공중에 정지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도약과 착륙에 엄청난 이득이 있고 일반적인 다재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직립형의 한계 중 한 가지는 바람 등의 방해에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조종 시스템과 알고리즘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그 어떤 상황에 빠져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연습을 통해 실적을 더욱 향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박수) 네. 저희가 연구를 할때, 저희는 자주 저희 자신들에게 문제의 본질에 도달하기 위해 근본적이고 추상적 질문들을 묻습니다. 예를 들면, 한 문제는 조종된 비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의 움직이는 부분의 개수는 몇 개인가? 자, 이런 질문의 답을 알고 싶어 하는 뻔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헬리콥터들은, 여러분에게 해를 끼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기계로 애정 어리게 알려져 있습니다. 알고 보니 몇 십년 전에, 숙련된 조종사들은 움직이는 부품이 프로펠러와 꼬리 방향키 둘 뿐인 항공기를 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최근에 딱 한 개로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모노스피너인데, 불과 몇 달 전에 개발된 세상에서 기계적으로 가장 간단한 조종 가능한 비행 물체입니다. 이것은 움직이는 부분이 딱 프로펠러 하나입니다. 덮개, 경첩, 에일러론, 작동기, 다른 조종 구간은 없고 단순한 프로펠러 하나 뿐입니다. 기계적으로는 간단하지만, 안정된 방식으로 날 수 있도록 하고 공중에서 아무렇게나 움직일 수 있게 전자 뇌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직은 직립형의 세련된 알고리즘이 없기 때문에 비행을 위해서는, 제가 딱 알맞게 던져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저를 보고 계신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가 딱 알맞게 던질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저희는 대신에 어제 밤에 찍은 동영상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웃음) (박수) 만약 모노스피너가 절약의 상징이라면, 여기 여덟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이 옴니콥터는 과도의 상징입니다. 이 잉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주목할 점은 이것이 매우 대칭이라는 점입니다. 그 결과, 방향에 대해 이중적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능력을 줍니다. 그것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심지어 어떻게 회전하는지와 상관없이 아무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덟개의 프로펠러로 인한 상호작용 흐름과 관련된 복잡성을 갖고 있습니다. 몇 가지는 모델화가 되고, 나머지는 비행 과정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한번 봅시다. (박수) 비행 물체들이 일상에 들어온다면, 그것들은 매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어야합니다. 여기 있는 이 기계는 사실 서로 다른 두 개의 프로펠러 비행 물체입니다. 이것은 시계방향으로 돌고 싶어합니다. 이 다른 것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싶어합니다. 이 둘을 합치면, 한 개의 고성능 쿼드로콥터처럼 작동합니다. 그러나 만약 모터나 프로펠러, 혹은 배터리팩이 오작동하는 등 무언가가 잘못되면, 망가진 모습으로지만 그래도 날 수는 있습니다. 이 기계의 반을 못쓰게 하여 이것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입니다. (박수) 이 마지막 시범은 합성 떼의 탐험입니다. 많은 수의 자주적인 협조된 독립체들은 심미적 표현의 새로운 면을 열어줍니다. 저희는 시중에서 파는 각각 빵 한조각보다 가벼운 마이크로 쿼드콥터를 갖고 저희의 지방화 기술과 주문 제작 알고리즘으로 그것들을 갖추었습니다. 각각의 단위가 공중에 그것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자가조절되기 때문에, 숫자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박수) (박수) (박수) 바라건대, 이 시범들이 여러분이 비행 물체들의 새로운 혁명적인 역할들을 꿈꿀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로 저기 저 엄청나게 안전한 것은 브로드웨이에 나는 램프 갓이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웃음) 현실은 초기 기술의 영향력 예측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보상은 과정과 창조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마술적인지, 그리고 창의적이고 영리한 존재들이 세상을 매우 대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기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이 그렇게나 큰 상업적 그리고 경제적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은 금상첨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플라톤만큼 오늘날의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은 얼마 없습니다. 심지어 어느 20세기 철학자는 모든 서양 철학은 플라톤의 사상에 각주를 단 것에 불과하다고까지 표현했죠. 플라톤은 서양 최초의 대학을 만들었고 아리스토텔레스를 포함해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의 스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철학의 창시자인 플라톤도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위대한 사상들이 있었는가 하면 플라톤의 몇몇 사상들은 세월 속에 묻혀버렸죠. 그래서 플라톤이 가졌던 최고와 최악의 사상 몇 개를 짧게 설명드릴게요. 플라톤은 인간의 불완전한 세계 너머에 완벽하고 불변적인 형상의 세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형상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사물과 개념의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형상은 우리 세계의 사용설명서같은 역할을 합니다. 형상의 세계에는 이상적인 나무와 이상적인 유투브 채널과 이상적인 정의나 이상적인 사랑까지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이상적 형상의 불완전한 복제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라톤은 철학자들이 이 완벽한 형상들을 고찰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우리를 오도하는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습게 보일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세계와 그 이면의 더 위대한 진리 사이의 단절은 철학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 내용을 주제로 신학자들과 철학자 시나리오 작가들이 수천 장의 글을 써왔습니다. 이 주제는 진리에 다다르기 위해 우리의 감각을 믿어야 하는지 이성을 믿어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을 야기합니다. 플라톤의 답은 이성이었습니다. 이성만이 적어도 우리에게 형상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니까요. 하지만 이성을 믿는 것이 플라톤에게 항상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동물들 사이에서 인간의 위치를 정의하며 우리 인간을 새로 분류했습니다. "깃털없는 두 발 짐승"이 그가 내린 공식적인 정의였죠. 이 정의가 불쾌했던 견유학파인 디오게네스는 털 뽑힌 닭을 들고 플라톤의 수업에 쳐들어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시오. 플라톤이 말하는 인간이오." 어쨌든 몇 가지 좋았던 사상으로 다시 돌아가보면 플라톤은 초기의 정치 이론가들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더불어 정치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통치자는 도공이나 의사같은 여느 직업들과 다르지 않으며 그 기술에 통달한 사람만이 통치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치는 형상을 고찰하는 기술입니다. 저서 "국가론"에서 플라톤은 정의가 최종 목표인 유토피아를 상상했습니다. 플라톤의 이상적 도시는 개인 간의 균형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철학자가 왕이 되어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가 살던 시기인 수천 년 전에 플라톤은 여자에게도 이 모범 도시를 통치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플라톤은 여성에 관해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른 상황에서는 여성을 아이와 똑같이 취급했거든요. 그리고 여성의 자궁은 살아있는 동물이고 몸 속을 돌아다니며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나쁜 사상은 플라톤과 동시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고 슬프게도 수백 년 동안 유럽의 의학계에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나아가 플라톤은 사회가 세 계급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산자 군인 통치자입니다. 또한 위대하고 고귀한 거짓말로 모두 이걸 따르게 설득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가 제시한 고귀한 거짓말은 우리 모두가 영혼에 금이나 은 또는 철과 동의 혼합물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것이 삶에서의 우리의 역할을 결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부 사상가들은 고귀한 거짓말이 20세기 사상적 선동의 원형이며 철학자 왕은 이걸 이용한 독재자들에게 영감이 되었다고 여깁니다. 나쁜 사상 몇 개 때문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가 중 하나인 플라톤의 위상이 퇴색되어야 할까요? 아니죠! 플라톤은 후대의 지도자와 사상가들에게 시작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수 세기동안 우리는 이 사상들을 글과 경험으로 증명해 볼 기회가 있었고 몇 개는 받아들이고 몇 개는 거부했습니다. 우리는 현 세계의 근간이 된 플라톤의 사상들을 아직도 계속 다듬고, 개정하고 수정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초원을 불 태우고 있고 세 마리의 사자와 영양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불에서 달아나기 위해서 그들은 악어들이 들끓고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하죠. 운좋게도 근처에 뗏목 하나가 있네요. 이 뗏목은 한번에 두 마리만 옮길 수 있고 최소한 사자와 영양 한 마리가 타야 강을 노저어 건널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만약에 양쪽 강가에서 사자가 영양보다 잠시라도 더 많이 있으면 사자들은 본능적으로 달려들어 결과는 안좋겠죠. 강을 건너고 있는 보트 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 6마리 동물 모두에게 강을 건너는 가장 빠른 방법일까요? 사자 밥이 되지 않은 채로 말이죠. 잠시 멈춰서 함께 생각해 봅시다. 정답공개! 3 2 1 이런 문제를 꼭 풀고 싶은 맘이 든다면 만들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늘어놓아 보세요. 그리고 각 결과도 말이죠. 가령 누가 제일 먼저 건널지 5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영양 한 마리 사자 한마리 영양 두 마리 사자 두 마리 아니면 한 마리 한 마리 씩이요. 만약에 한 마리가 혼자서 건넌다면 그 한마리는 타고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영양 두 마리가 먼저 건넌다면 남겨진 한 마리는 바로 잡아먹히겠죠 그러니 이 선택지는 아닌 것 같네요. 사자 두 마리를 보내거나 사자와 영양을 한 마리씩 보내는 것은 같은 횟수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 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두 번째 경우를 살펴봅시다. 사자와 영양이 한 마리씩 건넙니다. 이제 영양이 머무르고 사자가 되돌아 온다면 오른쪽 둑에는 사자가 세 마리가 있을 겁니다. 거기 남아있던 영양 두 마리에게는 안좋은 소식이죠. 그러니까 사자를 왼쪽 둑에 두고 와야겠네요. 그리고 영양을 다시 태워서 오른쪽으로 옵니다. 이제 다시 선택지가 5개 있습니다. 하지만 왼쪽 둑에 사자 한 마리가 있음을 잊지 마세요. 만약 영양 두 마리가 간다면 남은 하나는 먹힐 것이고 만약 사자와 영양 한 마리씩 간다면 뗏목 위 영양은 반대편에 도착하자마자 수적으로 밀리겠죠. 그럼 결론이 났네요. 세 번째 건널 때에는 사자 두 마리만 건널 수 있다는 겁니다. 한 마리가 내리면 왼쪽 둑에는 사자 두 마리가 남겠죠. 세 번째 사자는 다시 오른쪽 둑으로 돌아갑니다. 영양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요. 이젠 어떻게 할까요? 왼쪽 둑에 사자가 두 마리니까 영양 두 마리가 움직일 수밖에 없네요. 두 영양이 다시 타고 돌아가는건 의미가 없겠죠. 사자 두 마리가 돌아가게 된다면 오른쪽 둑에는 사자가 넘칠 것이고요. 그러니 사자 한 마리와 영양 한 마리가 다시 타야합니다. 왼쪽에는 각각 한 마리씩 그리고 오른쪽에는 두 마리씩 남도록이요. 다시 사자나 영양 중 두 마리를 보내봅시다. 이번에는 사자 한 쌍이나 영양 한 쌍을 보내야겠네요. 사자들이 간다면 왼쪽의 영양들이 먹힐테니 영양 두 마리가 건너야 합니다. 이제 영양들은 왼쪽에 다 도착했습니다. 안전한 숫자죠. 왼쪽의 사자 한 마리는 다시 뗏목을 타고 돌아와서 친구들을 한 마리씩 데려와야 합니다. 그러면 총 11번의 가장 적은 횟수로 모두를 건너게 됩니다. 맨 처음에 사자들을 보내는 것도 비슷한 과정으로 똑같이 11번에 건널 수 있습니다. 이 여섯 동물들은 다치지 않고 제 때에 불로부터 탈출했고 강을 건너서 새 삶을 시작하겠죠. 이제 위험이 지나갔으니 이 친구들이 얼마나 오래 동맹으로 지낼지 지켜봐야겠네요. 저는 "꿈"을 주제로한 발표자들 중 하나인 줄 알고 흥분했었습니다만, 알고보니 제가 "악몽?" 부분을 시작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당연히 거기엔 기후 변화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나쁜 소식도 있지만 좋은 소식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오늘 질문을 세 가지 준비했는데요, 첫 번째에 대한 대답은 약간 나쁜 내용을 담고는 있습니다. 잠시만요, 그치만 두 번째와 세 번째 문제에 대한 대답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린 진정으로 변해야 하는가?" 물론 다른 것들과 더불어 아폴로 계획은 환경 운동을 바꾸었고, 처음으로 지구가 떠오르는 사진을 본 날로부터 18개월 후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고, 현대 환경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곳을 우주에서 바라봄으로써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 중 하나는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말해오던 것을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기후 위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하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하늘은 우리가 땅에서 볼 때처럼 크고 무한하지 않습니다. 행성을 둘러싸고 있는 아주 얇은 껍질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최근에 만들어진 것처럼 산업 문명을 위한 하수구와 다름없어졌습니다. 우리는 매 24시간 마다 온실 가스를 1억 1천만 톤씩 배출하고 있습니다. 맘껏 쓰세요, 공짜니까요. 온실 가스를 배출하는 것들은 굉장히 많습니다만, 일일이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주요한 것들에 집중해서 말씀드리죠. 농업, 식생활, 그리고 인구가 관련이 있습니다. 산림 관리, 교통, 바다, 영구 동토층의 해빙 등도 있죠. 하지만 저는 핵심 중에서도 핵심 문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바로 우리가 매년 생산하는 에너지의 85%를 여전히 더럽고, 탄소로 이뤄진 연료에 의존한다는 것이죠.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2차 세계 대전 이후 배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인류에 의해 배출되어 대기 중에 있는 온실 가스의 양은 매 24시간, 1년 365일 간 히로시마급 원자 폭탄 40만 개가 터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열을 더 가둬둡니다. 이미 여러 번 확인을 했고,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만, 사실입니다. 지구는 큰 행성입니다. (폭발음) 하지만 이 또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죠. 특히 매일 이런 것 40만개가 터진다면 더욱이요. 그리고 이 모든 잉여 열에너지는 지구 전체의 대기를 데웁니다. 그렇다면 대기를 한 번 살펴보죠. 우리가 생각하는 기온의 정규분포는 이런 모양입니다. 흰색은 무작위로 선택된 1951년부터 1980년까지의 평균적인 기온을 나타냅니다. 파란색은 평균 기온보다 낮은 날, 붉은색은 평균보다 따뜻한 날입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 전체 분포가 오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보시면, 극도로 더운 날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더 심하게 이동했습니다. 지난 10년 간은 여러분들께서도 보시다시피 더운 날들이 평균보다 시원한 날보다 훨씬 더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30년 전에 비해서 150배나 늘어났습니다. 기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만 있습니다. 유사 이래 가장 더웠던 해 15개 중 14개가 얼마 지나지 않은 21세기에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작년이 가장 더웠죠. 지난 달은 371달 연속으로 20세기 평균 기온보다 높았던 달이었습니다. 최초로 가장 따뜻했던 1월이었을 뿐만 아니라 최초로 평균 기온보다 화씨 2도 이상 높았었습니다. 이 높아진 기온은 동식물, 사람, 그리고 생태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를 놓고 봤을 때 잉여 열에너지의 93%는 바다에 갖혀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모든 깊이의 바다에 대해 열의 증가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 세기보다 더 지난 일입니다. 그 증가의 절반 이상이 지난 19년 동안 일어났습니다. 그에 따른 문제들도 있죠. 첫 번째는 문제는 바다에서 발생하는 폭풍이 강해진 것입니다. 슈퍼 태풍 하이얀(Haiyan)은 상륙했던 가장 파괴적인 태풍으로써 타클로반(Tacloban)을 강타하기 전 평균 기온보다 화씨 5.5도 높았던 태평양을 넘어갔습니다. 이 모든 문제에 영향을 끼친 프란체스코 교황은 그 직후 타클로반을 방문했습니다. 슈퍼 태풍 샌디(Sandy)는 뉴욕과 뉴저지를 강타하기 전 평균 기온보다 9도나 높았던 대서양을 지났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지금 현재에도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간 바다에서는 훨씬 더 많은 물이 하늘로 증발합니다. 세계의 평균 습도는 4%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대기의 강을 만듭니다. 브라질의 과학자들은 이를 "날아다니는 강"이라 부릅니다. 폭풍의 상태가 기록적인 강수를 유발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것들이 머금고 있는 여분의 수분을 땅에 퍼붓게 됩니다. 몬타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8월에 있었던 이 폭풍을 살펴보도록 하죠. 에리조나 주 투싼을 이동 중입니다. 말 그대로 도시에 물을 퍼붓고 있죠. 이런 폭우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입니다. 지난 7월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는 이틀동안 162갤런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이틀동안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보다 많은 양이었고, 당연히 도시는 마비가 되었죠. 이러한 기록적인 폭우는 역사에 남을 홍수와 진흙사태를 일으킵니다. 작년 칠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창고가 떠내려가는 게 보이실 겁니다. 유조차도 떠내려가네요. 지난 9월 스페인인데요, 자동차와 트럭 몰이 축제라고 부를 수도 있겠네요. 매일밤 뉴스는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세상을 걷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보험 업계는 최근에 손실이 커지고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영문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한 원인이 한 결과를 낳는다는 선형적인 인과관계에 익숙합니다. 이건 유기적인 인과관계입니다. 케빈 트렌버스(Kevin Trenberth)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모든 폭풍은 다릅니다. 대기 중에 에너지가 넘치고, 증발된 수분도 넘칩니다. 이제 모든 폭풍은 다릅니다." 즉, 여분의 열은 대지에서 흙의 수분을 빼았고, 이 깊고 길며, 더 넓은 지역에 가뭄을 선사하고 있으며, 지금 진행중인 곳도 많습니다. 초목을 말리고, 북미의 서쪽에 더 많은 산불을 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증거도 많이 있습니다. 번개도 더 많이 칩니다. 열 에너지가 증가할수록 번개가 치는 횟수도 현저히 늘어납니다. 이 기후와 관련된 재앙들은 지정학적인 문제도 야기하고, 불안정성을 만들어냅니다. 2006년 시리아에서 있었던 기후에 의한 기록적인 가뭄은 시리아 내 농장의 60%를 파괴하고, 가축의 80%를 죽였으며, 150만 명의 기후 난민은 이미 150만 명의 이라크 전 피난민이 있던 도시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다른 요소들과 함께 이는 지옥의 문을 열게 되었고, 현재 사람들은 이를 닫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미국 국방성은 오랫동안 난민이나 식량과 식수 부족, 그리고 유행병과 같은 기후 위기에 의한 결과에 대해 경고해왔습니다. 지금 현재 열대지방의 세균 질환이 고위도로 전파되고 있고, 운송 혁명도 이와 큰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가 변하면서 이런 세균 질환이 풍토병이 될 수 있는 지역의 위도를 바꾸었고, 이를 전염시킬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의 범위 또한 바꾸었습니다. 지금의 지카바이러스에 있어서 북미는 여전히 기온이 낮고, 공공 의료 체계가 더 낫기에 보다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남미에 있는 여성들이 2년 간 임신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이는 새롭고, 주의를 끌만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두 의료 잡지 중 하나인 란셋(The Lancet) 지는 지난 여름 이를 두고 의료 비상이라고 했습니다. 그에 따른 많은 요소들도 있습니다. 이는 멸종 위기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21세기 말까지 지구상에 살고 있는 종의 50%를 잃을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땅에 기반을 둔 동식물은 평균적으로 하루 15피트 정도 극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극에 대해 말하자면, 지난 12월 29일 미국 중서부에 기록적인 홍수를 야기한 그 폭풍이 북극의 온도를 평균 보다 화씨 50도 상승시켰으며, 길고 어두운 극지방의 어둠 속에서도 얼음을 녹였습니다. 그리고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 해수면이 올라갑니다. 폴 니켄이 찍은 아름다운 스발바르의 사진이 이를 보여줍니다. 그린랜드와 특히 남극에서 일어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공해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가장 위험한 10개 도시는 주로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입니다. 그리고 위험을 가치로 평가한다면 1위는 3.5조 달러로 마이애미입니다. 3위는 뉴욕과 뉴왁입니다. 전 지난 가을 가장 높은 만조였던 수퍼문 때 마이애미에 있었습니다. 바다 물고기들이 마이애미 해안과 포트 로더데일, 그리고 델 레이의 도로에서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만조 때마다 주기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 때문이 아니죠. 사람들은 "맑은 날의 홍수"라고 합니다. 빗물 배수관을 통해 올라오는 겁니다. 그리고 마이애미 시장은 이를 정파적인 관점으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이는 갈수록 더 나빠지는 위기입니다. 정당 싸움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이 공화당 하원 의원들께 시간을 내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이 분들은 지난 가을 용기를 내어 기후 위기에 대해 진실을 말함으로써 정치적 위험까지도 감수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비용은 증가하고 있으며, 제가 언급하지 않은 것들도 아주 많습니다. 굉장히 큰 짐입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달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750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이 기후 위기라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즉, 마크 카네이(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 총재와 같은 사람들이 탄소 보유량의 대부분은 태울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듣게 될 것입니다. 탄소 서브프라임 사태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일어난 일을 상기시켜드리진 않겠습니다만,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이 산업 혁명의 시작부터 우리가 사용한 탄소 연료의 양이고, 이건 지난 16년 간 태운 양입니다. 총 28조 달러에 달하는 양이 있다고 증명 되었고 책에 나와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는 이 만큼만 사용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럼 나머지 22조 달러에 달하는 양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죠.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매각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이것이 단지 도덕적인 명령만은 아닌 까닭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질문이었던 "우리는 변해야만 하는가? "에 대한 대답은 네, 변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는 변할 수 있는가?" 이게 바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16년 전 최고의 예상은 2010년까지 국제적으로 30 기가와트에 달하는 풍력 발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예상보다 14.5배 초과했습니다. 이제 풍력 발전 설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은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죠. 독일과 같은 나라에서는 지난 12월 어느 날 한 산업용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에너지의 81%를 태양과 바람을 비롯한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생산했습니다. 밴쿠버와 기후도 비슷한데 말이죠. 많은 나라들이 평균적으로 절반 이상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얻고 있습니다. 더 좋은 소식입니다. 특히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날씨에 따라 변하던 문제를 풀기 위한 비용이 현저하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태양을이용한 것에 대한 소식은 더 흥미롭습니다. 14년 전 예상했던 최고치는 2010년까지 매년 1기가와트의 설비를 설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010년이 되었을 때 그 예상치를 17배 웃돌았고, 작년에는 58배나 크게 웃돌았습니다. 올해는 68배나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린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할 것입니다. 태양 발전의 곡선은 더 가파르고 급격합니다. 제가 10년 전 무대에 섰을 때는 이 지점에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기하급수적인 곡선의 혁신적인 시작을 함께한 것입니다. (박수) 그리고 비용은 지난 30년 동안 해마다 10% 씩 줄어들었고, 현재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업가들도 이를 눈치 챘을 겁니다. 왜냐하면 기존 에너지와 단가가 비슷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태양발전의 보급률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드 패리티는 신재생 에너지가 화석 연료로 생산하는 전기보다 저렴해지는 선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기준점은 화씨 32도와 33도, 섭씨로는 0도와 1도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단지 1도의 차이가 아니라 물과 얼음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얼어붙은 시장과 새로운 투자 기회로 자금이 흘러들어오는 시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사업 기회이며, 3분의 2는 민간의 영역입니다. 새로운 투자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화석 연료를 추월했습니다. 그 차이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비록 화석 연료가 신재생 에너지의 40배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향후의 전망은 더욱 인상적입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더 안전하고, 납득 가능하며, 저렴한 형태의 핵을 찾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생각한다면, 핵 발전에 대한 전망까지 더해지면 훨씬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기술을 급격히 받아들였던 전례가 있었을까요? 많은 사례가 있지만, 휴대 전화만 살펴보도록 합시다. 1980년에 AT&T, 그리고 Ma Bell사는 맥킨지에 그 당시에 생겨난 투박한 휴대 전화에 대한 세계 시장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2000년까지 몇 개나 팔 수 있나?" 가 그들의 질문이었습니다. 맥킨지는 "90만 대"라고 답했습니다. 확실하게도 2000년이 되었을 때 90만대가 팔리긴 했습니다. 첫 3일 만에요. 그리고 1년 동안에는 120배를 더 팔았죠. 그리고 현재는 사람보다 휴대 전화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 그냥 틀린 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심하게 틀렸을까요? 제 자신에게도 그 질문을 해봤습니다. "왜?" (웃음) 제 생각에 답은 세 가지에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질도 좋아졌는데, 비용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전화선이 없던 저소득 국가들은 바로 새로운 기술로 뛰어 넘어버렸습니다. 개발 도상국에서 크게 확장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발 도상국에서 전기 공급은 어떨까요? 글쎄요, 그다지 크진 않네요. 많은 지역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합니다. 인도에서 전기 없이 사는 사람들이 미국 전체 인구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생긴 게 이런 것입니다. 초가집 위의 태양광 패널, 그리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추는 사업입니다. 무하마드 유누스는 무담보 소액대출을 통해 자금을 빌려줬습니다. 마을 시장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퍼지는 곳이 바로 방글라데시입니다. 평균적으로 매분 2개의 시스템이 밤낮으로 팔립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갖춰져 있습니다. 1년 동안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태양 에너지가 매 시간마다 지구에 도달합니다. 실제로는 1시간도 안 걸리죠. 즉, "우리가 변화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명백하게 "그렇다"이죠.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게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우리가 변할까?" 파리 협정은 획기적이었습니다. 어떤 조항은 구속력이 있었고, 정기적인 평가가 많이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여러 나라들은 기다리지 않고 오히려 앞서나갑니다. 중국은 이미 내년부터 전국적인 제한과 거래 체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U와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안되었던 이 모든 화석 발전소들은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발전소도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이 발전소들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이 모두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우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새로운 발전에 대한 투자 자료를 살펴보면 거의 4분의 3이 바람과 태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걸릴 것이냐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UN의 특별 회의 전 뉴욕 시내에서 40만 명이 모여서 행진을 했습니다. 전 세계 각 도시에서 수천에서 수만명이 행진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낙관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쟁취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13살 이었을 때 케네디 대통령이 10년 뒤에 달에 사람을 보내고, 무사히 귀환시키겠다고 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도 들었죠. "무모하고, 돈도 많이 들고 아마 실패할거야." 하지만 8년 2개월 후 닐 암스트롱의 발이 달 표면에 닿을 때, 휴스턴 NASA의 통제실에서는 큰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널리 알려지진 않은 사실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제어실에 있던 시스템 엔지니어의 평균 나이는 바로 26세였습니다. 즉, 그 발표를 들었을 때 이들은 18살이었다는 말이죠. 이제 우리가 맞서왔던 다른 사람의 관습에 반하는 도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하나인 월라스 스티븐스의 시 한 구절이 제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반대' 다음 '찬성'이 온다. 그리고 그 '찬성'에 미래 세계가 달려있다." 노예제 폐지론자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그들은 계속해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뤄냈죠. 여성 참정권과 여성 인권 운동 또한 끝없는 반대가 있었지만 마침내 찬성을 이끌어냈습니다. 공민권 운동, 인종분리정책,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성 소수자의 인권 운동 역시 마지막 "반대" 가 지나서 "찬성"이 왔습니다. 그 어떤 어려운 도덕적 문제라도 옳은 일과 그른 일이라는 이분법적인 문제로 나눠진다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99%의 사람들이 같이 하고, 그렇기에 이뤄낼 것입니다. 우리에겐 필요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실행 의지가 필요하다고 여전히 의심하지만, 저는 실행 의지는 신재생 에너지 그 자체라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아주 놀라운 여러가지 능력을 지니셨네요. 문제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과학자의 눈과 이를 아주 쉽게 알려주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아무나 하는 게 아닐 거에요. 그래서 이를 이끄신게 아닐까 하네요. 10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굉장하시네요. 알 고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크리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과학 분야에 좋은 친구들이 많아요. 그리고 아주 인내심도 많아서 제게 똑같은 걸 계속해서 제가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쉬운 말로 풀어내주죠. 그리고 대화를 시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그거죠. 크리스: 오늘 강연 말인데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후반부는 굉장히 희망적이었어요. 그 그래프와 진행상황이 전반부에 보여주신 것들을 해결해줄 것이란 걸 어떻게 아셨나요? 알: 아시다시피 이 분야에 15년 정도 있었잖아요. 제가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기존의 것보다 비싸거나 싸면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더 저렴하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혀졌죠. (웃음) 그리고 그 선을 넘어서면 아주 많은 변화가 일어나요. 이런 발전에 자주 놀라요. 위대한 경제학자인 루디 돈부쉬는 이런 말을 했죠. "모든 것은 시작하는 데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벌어진다." 현재 그렇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들은 "태양 발전 특이점"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대부분의 장소에서 지원을 못받지만 그리드 패리티 아래로 떨어지면 이게 기본 선택이 될 것이라는 말이에요. 어제 있었던 발표 중에 있었던 지트니(jitney) 말인데요, 이를 늦추려고 법안들을 발의하려는 노력도 있어요. 그런데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애틀랜타 티파티 의장인 데비 둘리라는 여성이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태양 패널에 세금을 부과하고 규제하라고 토론에 내보냈습니다. 그녀는 살던 집 지붕에 막 태양 패널을 부착했기에 이 부탁을 이해할 수 없었죠. (웃음) 그래서 그녀는 시에라 클럽과 함께 그린티파티라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그 제안을 거절했죠. 그리고 끝으로, 질문에 답을 하자면, 약간 시시하고 진부할지도 모르지만 10년 전에, 크리스티나가 말하길, 여기 계신 분들 중에 기하급수 곡선을 만드는 데 있어서 크게 일조하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어떤 분들은 경제적으로 맞지는 않았더라도 세계적인 혁명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제 여기 계신 분들이 우리가 이뤄낼 것이라는 걸 아셨으니 어떤 일을 하실까요? 하지만 얼마나 빠르게 이뤄낼 것인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크리스: 아주 힘있는 강연이었어요. 만약 올해가 바로 말씀하신대로 정치적인 문제가 바뀌는 그 해라면, 이건 더이상 정치적인 이슈가 아닙니다. 하지만 과학과, 이런 투자 기회와 그 날을 이뤄낼 것이라는 이유들로 뒷받침하여 다른 쪽에 있는 사람들을 한데 모았어요. 정말 흥분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알: 다시 TED에 초대해줘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은 대학 도서관에서 일합니다. 조용한 오후, 갑자기 1,280권의 다양한 책들이 배송되었습니다. 책들은 한줄로 길게 놓아졌지만 정돈되어 있지는 않았고 자동 분류 시스템은 망가졌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내일 수업이 곧 시작되는데 이는 곧 내일 아침이 되자 마자 학생들이 떼지어 와서 책들을 찾느다는 겁니다. 어떻게 당신은 제 모든 책들을 제 시간 안에 정리할 수 있을까요? 한 방법은 한쪽 끝에 있는 책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만약 첫 두 책이 순서대로 있다면, 그대로 두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바꾸면 됩니다. 그리고는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책을 보고 그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지막 책까지 계속하는 거죠. 어느 시점에서, 당신은 가장 마지막으로 가야 할 책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 책을 매번 다른 책들과 순서를 바꿔 그 책이 제자리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뒤로 옮길 겁니다. 그리고 다시 맨 처음으로 가 이를 반복하면서 뒤에서 두 번째로 올 책을 제자리로 옮기고 모든 책들이 정리될 때까지 계속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거품정렬이라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느린 방법이죠. 당신은 첫 번째 정렬에서 1,279번을 비교할 것이고 그다음에는 1,278번을, 그리고 그 후에도 이와 같이 결국에는 총 818,560번의 비교를 하게 됩니다. 만약 비교 한번이 1초가 걸렸다면, 이 과정은 9일이 넘게 걸릴 겁니다. 두 번째 전략은 처음 두 책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책을 가져와 두 번째 자리에 있는 책과 비교합니다. 만약 이것이 두 번째 책 앞으로 가야한다면 바꾸고 첫 번째 자리에 있는 책과도 비교한 뒤 더 앞으로 가야한다면 또 위치를 바꿉니다. 이제 당신은 처음 3권을 정렬했습니다. 계속해서 앞서 정돈 된 책들에 맞춰 다음 책을 한 권 씩 추가하고 새책을 그것 전의 책 한권과 비교하고 바꾸며 지금까지 정돈 된 책들 사이에서 알맞은 위치에 자리 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것은 삽입정렬 이라고 합니다. 거품정렬과는 달리, 이는 모든 책을 일일이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 우리는 각 책에 있어서 이미 정돈해 둔 책의 절반만을 비교하면 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체 비교 횟수는 409,280번이 되고, 이는 거의 5일이 걸립니다. 당신은 아직도 너무 많은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더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먼저, 책 한 권을 무작위로 뽑으세요. 그것을 기준이라 부르고 이것을 다른 모든 책들과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둘로 나누어서 기준보다 앞에 오는 책들은 왼쪽에 정돈하고 기준보다 뒤에 와야 하는 책들은 오른쪽에 정돈해봅시다. 당신은 방금 엄청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왜냐하면 왼쪽에 있는 어떤 책들과 오른쪽에 있는 책들을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이제, 왼쪽에 있는 책들만 보면 당신은 다시 무작위로 기준이 되는 책을 고르고 책들을 기준 책 전과 후에 오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해 계속해서 기준 책을 만들고 수 많은 기준 책들이 생겼을 때 다른 전략, 삽입정렬을 이용해 빠르게 정렬할 수 있습니다. 어림잡아 1,280번 정도 기준 책으로 나누게 됩니다. 만약 당신의 기준 책들이 균형을 잘 맞다면 책들을 10권 씩으로 총 128 구간을 만드는 데 약 7번이 걸리는데 이는 약 8,960초가 걸립니다. 구간 안의 책들을 정리하는 데는 아마 22초 쯤 걸릴 겁니다. 전체적으로 이 방법은 퀵정렬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모든 책을 3시간 반 만에 정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기준 책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고, 이는 전혀 시간절약이 안 됩니다. 운이 좋은 것은, 이 경우는 매우 드물게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퀵정렬은 프로그래머들이 이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 중 하나죠. 프로그래머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들을 가격에 맞춰 정렬하거나 주어진 장소 주변의 모든 주유소들 거리에 따라 정렬하는 데 이용합니다. 당신의 경우에는, 퀵정렬로 끝내고 여유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정신없는 도서관에서의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해가 갈수록 기계는 점점 더 많은 활동 영역에서 인간을 능가합니다. 한때는 인간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영역까지도 그렇죠. 오늘날 컴퓨터는 복잡한 보드 게임에서 우리를 이기고 연설을 수십개 국의 언어로 옮기고 즉각적으로 어떤 개체든 식별하죠. 인간의 감정을 읽는 법을 배움으로써 미래의 로봇은 더 똑똑할지도 모릅니다. 그게 왜 중요할까요? 그 기계와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이 우리의 감정을 정확히 읽을 수 있다면 우리를 도울 수 있거나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껏 전례가 없는 규모로 말이죠. 그렇게 되기 전에 감정처럼 복잡한 것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인 한낱 숫자로 바꿀 수 있을까요? 본질적으로 인간의 뇌와 기계는 감정을 인지하는 법을 학습함으로써 인식하는 과정이 같죠. 미국의 심리학자 폴 에크먼이 발견한 보편적인 감정은 문화 전반에 걸쳐 시각적인 신호를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미소의 이미지는 현대 도시인과 원주민 부족 모두에게 기쁨으로 전달되죠. 에크먼에 따르면 분노 혐오감 두려움 기쁨 슬픔 놀라움을 똑같이 인식할 수 있는 거죠. 신경망 같은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컴퓨터는 이미지 인식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인공 연결망 교점끼리 연결을 형성하여 우리의 생물학적 뉴런을 모방하면서 정보 교환을 합니다. 다른 카테고리로 사전 분류된 샘플인 행복하거나 슬픈 표시가 있는 사진 같은 것을 시스템에 입력해서 네트워크를 훈련시킵니다. 그다음엔 네트워크가 그런 샘플을 특정 기능에 할당된 상대 가중치를 조정하여 분류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교육자료가 많을수록 알고리즘은 새로운 이미지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두뇌와 비슷한데 우리의 두뇌도 이전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처리합니다. 인식 알고리즘은 표정에만 국한되는 게 아닙니다. 감정은 다양하게 나타나죠. 몸짓과 음정 심박수의 변화, 안색, 피부 온도 글쓰기에서 단어 빈도와 문장 구조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신경망을 훈련하는 것이 길고 복잡한 작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데이터양이 얼마나 많고 현대 컴퓨터가 얼마나 빨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지 깨달은 후엔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게시된 사진 및 비디오 전화 음성 녹음 열 감지 식 보안 카메라 생체 신호를 탐지하는 착용 기기 중요한 문제는 충분한 정보 수집의 방법이 아니라 정보의 활용 방법이죠. 컴퓨터화된 감정 인식엔 유익한 용도가 많아서 표정을 식별하는 알고리즘의 로봇은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돕거나 외로운 사람에겐 우정을 느끼게 해 주죠.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특정 단어나 문구가 있는 게시물을 표시하여 자살을 예방합니다. 감정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정신 질환을 치료하거나 자동화된 심리 요법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잠재적인 이점은 있지만 거대한 네트워크가 우리 사진과 의사소통 생리신호를 자동으로 스캔하는 미래는 불안하기도 하죠. 기업이 광고를 통해 우리의 감정을 이용하려고 그러한 비인격적인 시스템을 사용할 때 우리의 사생활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범죄를 저지르기도 전에 감독 기관에서 범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다고 하면 우리의 권리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러니같은 감정적인 차이를 구별하고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고 슬픈지 구별하려면 현재의 로봇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로봇이 정확하게 인간의 감정을 읽고 그에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인간이 침해받고 싶지 않은 감정에 깊이 공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유명한 괴짜 과학자이자 탐험가인 푸카노 교수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직접 설계한 비행기를 타고 무착륙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겠다고 한 거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계속 날아 적도를 따라 1분에 경도 1도씩 이동하면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데 비행기로 6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비행기 한 대에는 연료가 총 180kl밖에 안 들어가거든요. 지구를 반 바퀴만 돌 수 있는 양이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교수는 연료통이 더 큰 비행기를 충분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교수는 약간 더 정교한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동일한 비행기를 세 대 만든 겁니다. 이 비행기는 속도도 빠르지만 다른 몇 가지 놀라운 기능도 갖췄죠. 급회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중에서 연료를 원하는 만큼 즉각 다른 비행기로 보낼 수 있거든요. 속도를 유지한 채로요. 단, 이 경우에 나란히 비행해야 하죠. 교수는 1번 비행기를 조종할 겁니다. 푸고리와 오로카나, 이 두 조교가 나머지 두 대를 몰 거고요. 하지만 적도에 있는 비행장 중에 단 한 군데만이 이 실험을 하는 데 동의했기 때문에 이 비행장이 출발점이자 도착점이 됩니다. 또한 이 비행장에서만 비행기가 착륙하거나 이륙할 수 있으며 지상 연료 보급도 여기서만 가능하죠. 비행기 3대가 어떤 식으로 협력해야 서지 않고 지구 한 바퀴를 돌겠다는 교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3대 모두 연료가 동나거나 추락하지 않고서 말이죠. [직접 문제를 풀고 싶다면 여기서 잠시 멈추세요.] 정답 제시까지 3초. 2초. 1초. 교수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아슬아슬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조교가 최대한 지원해주는 것이 관건인데 연료를 1kl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칭성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교 둘이 양쪽으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중간에서 교수 혼자 긴 여정을 감행한다고 가정하는 겁니다. 해답을 알려드리죠. 정오가 되면 비행기 3대가 동시에 서쪽으로 향합니다. 이때 각 비행기에는 연료가 180kl씩 들어있습니다. 45분 후, 또는 1/8 지점에 이르면 각 비행기에는 연료가 135kl씩 남아있는데요. 여기서 오로카나가 연료를 45kl씩 교수와 푸고리에게 나눠주면 두 사람의 연료통을 꽉 채울 수 있죠. 그리고 오로카나는 남은 45kl로 출발 지점까지 되돌아와서 라운지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겁니다. 45분 뒤, 1/4 지점에 도달했을 때 교수와 푸고리의 연료통에는 연료가 각각 135kl 들어있습니다. 이때 푸고리가 45kl를 교수의 연료통에 넣어주면 푸고리의 연료통엔 90kl가 남는데 비행장으로 되돌아갈 만큼의 양이죠. 교수는 기지개를 켜며 좋아하는 음악을 듣습니다. 당분간은 교수 혼자 여행하겠네요. 한편, 오로카나는 푸고리가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 비행기 연료도 꽉 채워 이륙 준비도 마쳤고요. 푸고리가 착륙하자마자 오로카나가 이륙하는데 이번에는 동쪽으로 향합니다. 이 시점까지 정확히 180분이 흘렀고 교수는 지구를 반 바퀴 돈 상태죠. 연료는 90kl가 남았고요. 다음 90분 동안 교수와 오로카나가 서로를 향해 비행해 3/4 지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교수의 연료통이 바닥나기 일보 직전에 오로카나의 비행기가 보입니다. 그녀는 남은 연료 90kl 중 45kl를 교수에게 줍니다. 이제 각 비행기에 연료가 45kl씩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남은 거리의 절반밖에 가지 못하죠. 다행히, 정확히 이 시점에 푸고리가 연료를 다시 채워 이륙합니다. 45분 뒤, 나머지 비행기 두 대의 연료가 바닥나기 직전에 푸고리가 도착합니다. 그게 315도 지점이죠. 거기서 푸고리는 45kl씩 나눠주고 자기 몫으로 45kl를 남깁니다. 이렇게 세 대 모두 연료가 동나기 직전에 착륙합니다. 사진사들과 기자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교수는 자신이 만든 비행기가 곧 상용화될 거라고 말합니다. 기내식이 쏟아져 사방에 튀는 것을 막을 방법을 찾는 대로 말이죠. 절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신앙심이 깊은 여성? 전문가? 혹은 자매 같으신가요. 아니면 탄압받고, 세뇌당한 테러리스트 같으신가요. 아니면 '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 지연'? 사실 마지막은 진짜 그래요. (웃음) 몇몇 분들의 인식이 부정적이라 해도 그분들 탓은 안 해요. 그게 바로 미디어가 지금까지 저와 닮은 사람들을 다뤄왔던 방식이니까요. 한 연구에서는 이슬람교나 이슬람교도 관련 뉴스 보도의 80%가 부정적이라고 발표했으며,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이슬람교도를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들 우버(콜택시 서비스) 타면 기사님들이랑 얘기 안 하나 봐요. (웃음) 무슬림을 만나본 적이 아직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머니이고, 커피 애호가입니다. 특히 크림을 올린 더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죠. 저는 내향적이며, 헬스 매니아가 되고 싶은 사람이고, 또한 이슬람교 신앙을 실천하는 무슬림입니다. 그렇다고 레이디 가가처럼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어'였던 건 아니구요. 제 선택에 따른 것이었어요. 저는 17살 때 커밍아웃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제 동성애자 친구들처럼 그랬다는게 아니라 이슬람교도로서요. 저는 그때부터 히잡을 쓰고 머리를 가리고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페미니스트인 친구들은 경악을 하더군요. "왜 스스로를 억압하려는 거니?" 재미있는 것은 저는 그때 한 명의 페미니스트로서 독립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겁니다. 17살의 저는 당시에 저를 짓누르던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부모님의 신앙을 물려 받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코란과 씨름했습니다. 그것을 읽고, 곰곰이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고, 의혹을 가진 결과 궁극적으로는 제게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저와 신과의 사이를 말하자면, 첫눈에 반한 사랑은 아니였습니다. 코란을 읽을 때마다 깊어지는 신뢰에 서서히 항복해가는 과정에 가까웠지요. 코란의 운율이 갖는 아름다움은 가끔씩 저를 감동으로 눈물짓게 합니다. 저는 코란을 통해 제 자신을 보고, 신께서 저를 이해하심을 느낍니다. 당신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있음에도 당신을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당신을 보고 있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 바로 그런 기분입니다. 그 후로 저는 결혼을 했고, 여느 이집트인들처럼 엔지니어로 인생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웃음) 결혼 후에는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저는 그야말로 이집트계 미국인들이 꿈꾸는 그런 삶을 살고 있었죠. 그러고는 2001년 9월, 끔찍했던 그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마 그날 아침에 어디에 있었는지 많은 분들이 정확하게 기억하실 겁니다. 그날 저는 아침식사를 끝내고 주방에 앉아 있었는데, TV 화면을 올려다보니 "뉴스 속보"란 글자가 보이더군요. 화면은 연기와 함께 빌딩으로 날아드는 비행기들, 빌딩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람들을 보여줬습니다. 이게 뭐지? 사고인가? 고장이라도 난 걸까? 제 충격은 곧 분노로 바뀌어 갔습니다. 누가 저런 짓을 했을까? 그리고 채널을 돌렸더니 제 귀에 들린 것은 "...무슬림 테러리스트...," "...이슬람의 이름으로...," "...중동계...," "...지하드(이슬람 성전)...," "...메카를 폭격해야 한다." 오, 주여. 그날은 우리의 국토가 공격받은 날임과 동시에 시민이었던 제가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순식간에 혐의자로 전락한 날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날, 저희는 대학원 진학 때문에 이사를 하느라 차로 중앙 아메리카를 가로질러 가야 했습니다. 조수석에서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앉아 침묵 속에서 차를 몰았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제가 무슬림이라는 걸 누가 알게 될까 겁이 났습니다. 그날 밤 새로운 동네의 아파트에 들어앉은 저희는 마치 완전히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제가 듣고, 보고, 읽은 것은 국가 무슬림 단체들이 경고하는 문구들이었습니다. 이런 식이었죠. "경계할 것,""의식할 것," "밝은 곳으로만 다녀라," "모여있지 마라." 저는 그 주 내내 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주의 금요일, 무슬림들이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는 그 날에도 "타겟이 될 수 있으니 오는 금요일에는 예배하러 가지 마라" 는 경고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되는 뉴스 중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원초적인 반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는 무슬림, 혹은 무슬림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은 거리 폭력사건들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폭탄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집에만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옳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공격한 우리의 국토는 '우리' 모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들에게 화가 났던 건 알겠어요. 그거 아세요? 저도 그랬어요. 이렇게 항상 스스로를 해명해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문하시는 건 상관없어요. 질문받는 거 좋아해요. 제가 힘든 것은 바로 혐의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이렇게 말하는 걸 듣곤 하죠. "이 나라엔 문제가 하나 있어. 바로 무슬림들이지. 언제쯤 그들이 다 사라질까?"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예배를 못드리게 모스크를 폐쇄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제 집단을 일컬어 미국이라는 몸통에 있는 '종양'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직 우리가 악성이냐 양성이냐에 대해서만 묻습니다. 아시다시피, 악성 종양은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이고 양성 종양은 감시 하에 그냥 놔둬도 되는 것입니다. 이 선택지들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질문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무슬림들은 미국의 종양이 아닙니다. 우리 역시 중요 기관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무슬림들은 발명가들이자 선생님들이고, 긴급 구조원들이자 올림픽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모스크를 폐쇄하는 것이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할 것인가요? 아마도 주차 공간이 좀 널널해질 수는 있겠지만, 테러를 종식시키지는 못할겁니다. 사원에 규칙적으로 간다는 것은 사실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관대하다는 것과 시민으로서 더 활발히 참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워싱턴 DC 지역의 한 경찰서장이 최근에 말하길, 실제로 사람들이 급진적으로 돌변하는 장소는 모스크가 아니라, 그들의 지하실이나 침실의 컴퓨터 앞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급진주의자가 되는 과정은 온라인에서 시작되지만, 사실 그보다 먼저 일어나는 일은 그들이 속하는 집단이나 심지어 가족으로부터의 단절입니다. 그래서 과격단체의 테러리스트들이 그들을 세뇌시켜 자신들이 진정한 무슬림이며, 그들의 행동이나 이념을 혐오하는 것은 변절과 배교의 행위라고 믿도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급진화를 막고 싶다면 사람들이 모스크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이슬람교가 폭력적인 종교라 주장할 것입니다. 어쨌든 ISIS와 같은 단체의 잔혹성은 코란에 기초하고 있으니까요. 무슬림이자, 어머니,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저는 ISIS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것이라도 해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16억 명의 신앙을 대표할 거라 의심한다면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꼴이 될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ISIS와 이슬람교는 KKK단과 기독교만큼이나 서로 관련이 없습니다. (박수) 그 둘 모두 그들의 이념이 각자의 성서에 기초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들을 이끄는 것은 그들이 성서에서 읽은 것들이 아닙니다. 바로 그들의 잔혹성이 성서에까지 의미를 부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한 저명한 이맘(성직자)께서 매우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한 소녀가 ISIS 가입을 고려 중이라며 그에게 찾아왔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깜짝 놀라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 아이가 급진주의 종교 지도자와 접촉을 시도했던가요? 그러자 그는 그 정반대인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찾아갔던 모든 성직자들이 그녀를 저지하면서 세상에 대한 그녀의 분노와 불평등의 감정이 스스로를 곤란에 빠뜨릴 거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분노를 마땅히 쏟을 데가 없는 그 아이는 마치 해결책을 줄 것처럼 접근하는 극단주의자들의 최적의 표적이 된 것입니다. 이 이맘께서는 아이를 다시 신과 공동체에 연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그녀의 분노를 꾸짖기 보다는 오히려 분노를 세상을 바꾸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었습니다. 모스크에서의 배움 덕분에 그녀는 ISIS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이슬람 공포증이 저와 제 가족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간략히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보통의 미국인들에게는 어떨까요? 이것이 다른 모든 이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하루 종일 공포에 질려있는 것이 우리의 민주주의와 자유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 연구, 아니 여러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때, 적어도 세 가지 현상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권위주의와 동조행동, 편견을 보다 기꺼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피험자들이 무슬림에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에 노출되었을 때 이슬람 국가들에 가해지는 군사 공격이나, 미국인 무슬림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정책들을 보다 쉽게 용인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단지 이론에 불과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 2001년에서 2013년 동안 반무슬림 정서가 일었던 총 세 번의 기간 모두는 테러리스트 공격의 전후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라크 전쟁 기간과 두 번의 선거 주기 동안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슬람 공포증은 제가 예상했듯이 단지 테러리즘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도 있지만, 또한 대중을 조작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성적이고 견문 있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자유 사회의 근간을 무너뜨립니다. 무슬림들은 '탄광 속의 카나리아'들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그 공포의 독가스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리겠지만, 그로 인해 고통받을 것입니다. (박수) 집단 죄의식에 연루된다는 것은 단순히 매번 스스로를 해명해야 될 필요를 느끼는 것만은 아닙니다. 디아와 그의 아내 유소르는 젊은 나이의 부부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채플힐에 살고 있었습니다. 둘 다 그곳에서 학교를 나왔지요. 디아는 운동선수였습니다. 그는 치과대를 나온 재능있고 전도 유망한 젊은이로 그보다 상냥하고 너그러운 사람은 일생 본 적이 없다고 그의 누나가 제게 말할 정도였습니다. 디아를 방문하려 그 곳에 머물던 중에, 그녀는 그가 보여준 이력서를 보고 놀랐습니다. "내 귀여운 동생이 언제 저렇게 커서 다재다능한 청년이 된거지?" 수잔느가 그녀의 남동생 부부를 방문한 지 겨우 몇 주 후, 그들의 이웃인 크레이그 스테판 힉스가 그들을 살해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그들을 방문했던 유소르의 자매 라잔도 함께요. 그들의 아파트에서, '처형' 방식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반무슬림성의 성명을 올린 뒤에요. 디아는 총알 8발을 맞았습니다. 이렇게 편협함은 단지 부도덕함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제 얘기로 돌아와서 9/11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봅시다. 저희가 모스크로 갔을까요, 아니면 위험을 피해 집에 있었을까요? 저희는 함께 의논했습니다. 간단하게 결정할 일처럼 여길수도 있겠지만 저희에게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의 미국을 남겨주고 싶은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공포로 저희를 지배하려는 미국인지 아니면 자유롭게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의 미국인지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스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아들을 차에 태워 안전 벨트를 채운 뒤, 말 없이 열심히 모스크까지 차를 몰았습니다. 아들을 차에서 내린 저는 신발을 벗고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는 눈 앞의 광경에 걸음을 멈췄습니다. 예배당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이맘께서는 찾아오신 손님들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왜냐하면 모인 사람들 중 절반이 기독교도, 유대교도, 불교도, 무신론자들로 그 모든 종교인과 비종교인들이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대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입니다. (박수) 저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공포와 편견이 아닌 용기와 연민을 선택했기에 그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지금같은 공포와 편견의 시대에 말입니다. 안전한 길을 택하시겠어요? 아니면 우리는 그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달리아 씨, 심금을 울리는 강연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당신은 TED 강연을 진행하시고 깊이 생각하는 사색가이며 또한 최고의 두뇌 집단과 일하시기 때문에 당신의 경우는 특별하고 이례적이라고 주장할텐데, 그런 사람들한테는 뭐라고 말씀하실건가요? 이 무대 때문에 혹시나 헷갈려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완전히 평범해요. 저는 예외가 아니에요. 제가 겪은 일은 드문 것이 아니고 그만큼이나 저는 보통의 사람입니다.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보시는 바와 같이, 또한 온갖 국적의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큰 규모의 연구를 해온 제가 본 결과, 그들이 원하는 것은 평범한 것들이에요. 그들은 그들 가족의 번영을 원하고 일자리를 원하고, 평화롭게 사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혀 예외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들이 원칙에 예외된다고 느껴지신다면 그것은 사실 그 원칙이 깨졌기 때문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들이 진짜 예외라서가 아니라요.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달리아 모가헤드였습니다. (박수) 오리가 불어를 가르치는 모습 블랙홀 주위에서 하는 탁구 경기 파인애플을 갖고 노는 돌고래를 상상해보세요. 아마 한번도 보지 못한 모습일 겁니다. 하지만 바로 상상할 수 있죠. 뇌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복잡한 문제로서 뇌 안에서 정교한 조합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새롭고 이상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뇌는 익숙한 조각들을 새롭게 조합해야 하기 때문이죠. 마치 사진 조각들로 만든 콜라주처럼요. 뇌는 수천 개의 전기 신호를 정확한 시간에 맞게 목적지로 보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물체를 바라볼 때 후부 피질 안의 수천 개의 신경세포가 활성화됩니다. 이 신경세포들은 물체의 다양한 특징을 암호화합니다. 날카로움, 과일, 갈색, 녹색, 노랑색. 동시에 발생하는 신경세포들의 활성화는 이 신경세포들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연결시켜서 뉴런 앙상블을 만듭니다. 이 경우에는 파인애플이죠. 신경과학에서는 헤비안 이론이라고 합니다. 같이 활성화되고 연결되는 신경세포들이죠. 암호화 이후에 파인애플을 상상하면 앙상블이 점화되어서 완전한 이미지를 만들죠. 돌고래는 다른 뉴런 앙상블로 암호화됩니다. 사실, 본 적이 있는 모든 물체는 관련된 뉴런 앙상블로 암호화 되어 있습니다. 동시 활성화로 연결된 신경세포들이죠. 하지만 이 이론은 우리가 보지 못한 무한개의 물체를 어떻게 상상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파인애플을 갖고 노는 돌고래에 대한 뉴런 앙상블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요? 정신 통합 이론이라는 가설은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돌고래와 파인애플에 대한 뉴런 앙상블이 동시에 활성화되면 우리는 다른 두개의 이미지를 하나로 감지할 수 있죠. 하지만 뇌 안의 무언가가 이 활성화를 조율해야 합니다. 그럴듯한 후보로는 전두엽 피질로서 모든 복잡한 인지 기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두엽 피질 신경 세포들은 후부 피질에 신경 섬유라는 긴 막대 같은 연장된 세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신 통합 이론은 마치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것처럼 전두엽 피질 세포들이 전기 신호를 신경 섬유로 보내서 후부 피질의 많은 앙상블로 전합니다. 이는 그들이 동시에 활성화되게 합니다. 뉴런 앙상블이 같은 시각에 활성화되면 실제로 본 듯한 합성영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전두엽 피질에 의한 서로 다른 뉴런 앙상블의 의도적인 동기화를 정신 통합이라고 부릅니다. 정신 통합이 작용하려면 신호가 동시에 두 신경 앙상블에 도달해야 합니다. 문제는 몇몇 뉴런이 전두엽 피질로부터 훨씬 멀리 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신호가 동일한 속도로 양쪽 섬유를 타고 내려온다면 신호가 동시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연결된 길이를 바꿀 수는 없지만 뇌는 특히 어린 시절에 발달했기에 전도 속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 섬유는 미엘린이라는 지방질로 감싸져 있습니다. 미엘린은 부도체이고 신경 섬유를 달려내려가는 전기 신호를 가속화시킵니다. 몇몇 신경 섬유는 100겹의 미엘린층을 갖고 있습니다. 미엘린 층이 몇 개 없는 것도 있죠. 미엘린 층이 더 두꺼운 섬유는 얇은 층을 가진 것보다 100배 이상 빨리 신호를 전달합니다. 현재 몇몇 과학자들은 이러한 미엘린 형성의 차이가 뇌에서 전도 시간을 형성하는 열쇠일 뿐더러 정신 통합 능력에 대한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미엘린 형성의 대부분은 어렸을 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활발한 상상력은 두뇌의 개발과 많은 관련이 있고 미엘린 형성으로 정교하게 연결된 신경이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창조적인 교향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 미래의 인간 중심의 교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그리고 주차 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을 적은 수의 차에 태움으로써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어떻게 이것을 우리 주머니에 있는 기술로 이룰 수 있는지 이야기할 겁니다. 네, 스마트폰 이야기 입니다. 무인 자동차 말고요. 하지만 제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선 10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버가 생기기 전에 우버 형식이 이미 존재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태껏 살아 남았다면 교통의 미래가 이미 이루어졌을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께 지트니를 소개합니다. 1914년에 이것은 LP 드레이퍼가 만들었습니다. 그는 LA의 자동차 판매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영감이 떠오르게 됩니다. 정확히는, 그가 LA 시내를 걸어다니다가 제 고향이기도 합니다. 트롤리를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과 함께 말이죠. 그가 말했습니다. 내 차에다가 사인을 붙여서 5센트의 속어인 지트니만 내면 어디든 데려다 준다면 어떨까? 그러자 사람들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비단 LA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전국으로 퍼저 나갔습니다. 불과 1년도 안 걸린 1915년 쯤에는 시에틀에서만 하루 평균 5만명의 승객이 하루 4만5천명의 승객이 캔자스에서 그리고 하루 15만명의 승객이 LA에서 이용했습니다. 비교대상을 좀 드리자면 LA에서 우버를 이용하는 승객의 수는 하루에 15만 7천명 입니다... 100년 뒤 오늘날에 말이죠. 그리고 여기 트롤리 운전수가 있습니다. 당시에 존재했던 독점 운송수단이었습니다. 그들은 분명 지트니의 큰 성공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도시에 각종 규제를 도입해서 지트니의 성장을 둔화시키려고 했습니다. 온갖 다양한 규제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도시에는 매우 비싼 면허증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도시에서는 만약 여러분이 지트니 운전수라면 하루 16시간을 필수로 운전해야 했습니다. 또 다른 도시에서는 지트니 한 대에 두 명의 운전수가 필요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흥미로운 규제는 뒷좌석에 등을 달아야 했습니다. 모든 지트니에 말이죠-- 새로운 치명적인 혁신을 멈추기 위해서죠. 그들은 이걸 스푸닝이라고 불렀습니다. (웃음) 좋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일년도 걸리지 않아 크게 성장한 이 사업이 1919년 쯤에 완전히 규제되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무척 불행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차를 얻어 탈 수 없다면 개인차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동차 구매가 급상승했고 그리고 2007년 기준으로 미국의 인구와 자동차 소유량이 같은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국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2011년 중국에서는 미국보다 더 많은 자동차의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개인의 자동차 소유는 물론 공공 비용을 유발합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1년에 70억 시간을 교통체증에 사로잡혀 낭비합니다. 1600억 달러 분의 생산성 손해가 물론 교통체증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내는 탄소 발자국의 1/5가 우리가 앉아서 공회전하고 있는 차에서 생겨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처한 문제의 단 4%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소유해야 한다는 의미는 자동차 소유의 96%의 시간은 차가 주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토와 공간의 30%를 이 쇳덩어리를 보관하는데 쓴다는 겁니다. 우리는 심지어 자동차를 위해서 이런 고층 건물을 세우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오늘날 도시들은 이런 문제를 몇십 년 동안 겪고 있습니다. 이것을 대중 교통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심지어 뉴욕과 같은 인구가 가장 밀집된 도시 중 하나이며 정교한 대중 교통 체계를 가진 도시에서도 매일 다리를 건너는 자동차의 수가 250만 대나 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대중 교통이 아직 모든 사람의 집을 연결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제가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훨씬 심합니다. 그래서 우버를 시작한 2010년에 저희가 원했던 건 버튼을 누르면 차를 얻어 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큰 야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버튼을 누르고 차를 얻어 타고 싶어 했고 그리고 마침내 저희가 알게 된 건 중복된 요청이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같은 버튼을 눌러 근본적으로 같은 곳에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어떻게 이 두 가지 요청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지 였습니다. 우리가 만약 할 수 있다면 저렴한 비용에 차를 탈 수 있을 것입니다. 최대 50%까지 저렴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도시를 위해서도 더 적은 수의 자동차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실현 가능한 것인가? . 우리가 사람들이 공유 하고 싶을만큼 저렴한 운반 수단을 만들 수 있는가 였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그 대답은 압도적으로 그렇다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저희가 우버풀을 시행하기 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가고 싶은 곳에 가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밝은 부분이 자동차가 가장 많이 몰리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우버풀을 소개 하자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밝은 부분이 많이 줄어 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적은 수의 자동차로 이동하고 도로 위의 자동차를 줄였습니다. 우버풀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LA에도 8개월 전부터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790만 마일의 주행거리를 줄일 수 있고 공기 중의 1만4천 미터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 -- (박수)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통계수치는 저는 LA출신입니다. 저는 살면서 몇 년을 운전대를 잡고 앉아서 "이걸 어떻게 고치지" 하고 고민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8개월 후에 매 주 1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카풀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에는 모든 것이 초대형입니다. 그리고 매달 우리는 천오백만 건의 우버풀 이용 건수를 다루고 있습니다. 매일 50만건씩 이루어 집니다. 물론 우리는 이런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 LA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희 팀에게 이야기 할 때 "오 매주 10만명이 카풀을 하네, 우리의 역활은 끝났어" 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백만명으로 늘릴 수 있을까요? 중국의 경우에는 어떻게 수백만으로 늘릴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버풀은 도심지역 교통체증의 아주 훌륭한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교외지역에선 어떨까요? 이 사진은 LA에서 제가 자란 동네입니다. 교외 지역에 있는 이 지역명은 켈리포니아의 노스리지 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저런 우편함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거의 같은 시간에 자동차들이 도로위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각 차마다 한 명씩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일터로 출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진 의문은 어떻게 우리가 출퇴근하는 모든 자동차들을 말 그대로 수 천만 대의 자동차를 동승하게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저희는 최근에 우버커뮤트라는 것을 출시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서 자동차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우버 앱을 켜면 한순간에 여러분은 우버 드라이버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저희가 여러분의 출근길에 동승할 만한 이웃과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것입니다. 한 가지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규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마일에 54센트라는 것입니다. 무엇일까요? 이것은 미국 정부가 자동차를 소유하는 비용을 마일로 계산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미국 어디에서든 누군가를 태우고 1마일에 54센트나 혹은 그보다 더 저렴하게 그 사람이 가고싶은 어디든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마일에 60센트를 부과하면 여러분은 범죄자가 됩니다. 하지만 1마일에 60센트로 가격을 올리면 LA에서 50만명을 추가로 카풀에 참여시킬 수 있다면요? 1마일에 60센트로 가격을 올리면 미국 전역에서 카풀에 500만명이 더 참여하게 된다면 말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지트니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915년에 이것이 시작되고 규제로 억압되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도시들이 어떻게 바뀌어져 있을까요? 주차장 자리에 공원이 들어서지 않았을까요? 그 기회를 우리는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통해 다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인자동차에 대해 그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5년, 10년 심지어 20년을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 지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오늘날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그리고 조금 더 똑똑한 규제로 우리는 모든 자동차로 동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도시를 바로 오늘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엔더슨: 트래비스 감사합니다. 트레비스 캘러닉: 감사합니다. 크리스: 저는 당신이 세운 회사가 믿이 어려운 정도 많은 것을 이루었는데 여기서는 아주 작은 부분만 이야기하셨습니다 -- 작지만 강력한 부분만요 -- 개인 소유의 차를 대중교통으로 바꾼다는 생각은 아주 멋진 것 같습니다. 하지면 몇 가지 궁굼한 점이 있습니다. 궁굼해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제가 전화기를 켜서 우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앱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주 과감하고 대담하고 용감하게 재 디자인을 하셨더군요. 트래비스: 그렇습니다. 크리스: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앱을 찾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이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계획입니까? 트래비스: 먼저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걸어온 길을 조금 아신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 했을 때 앱 아이콘은 단지 검은색 차를 의미 했습니다. 말 그대로 버튼을 누르고 S클래스를 탄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것은 고급 승용차의 마크와 비슷한 성장중인 고급 브랜드를 연상하게 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S클래스 부터 인도의 인력거까지 다루게 되자 저희에게 중요한 것이 더 범용적이고 지역 친화적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관련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앱의 패턴과 아이콘에서 보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상징적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왜냐하면 U라는 단어가 산크리스트어로 아무 의미가 없고 U라는 뜻이 북경어로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앱의 디자인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새롭게 바뀐 것을 처음 마주하면 손에 땀도 나고, 뭐 이런 저런 -- 조금은 걱정도 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본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 실제로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앱을 열어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열었을 때 어떤 앱인지 사람들이 궁굼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용 횟수도 저희의 예상보다 조금 증가 했습니다. 크리스: 좋습니다, 훌륭하네요. 당신은 말하자면 약간 수수께끼같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지원자들과 후원자들은 강력하고 견고한 택시 산업등 과의 이해관계에서 겨룰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맹렬하고, 끈질기게 경쟁할 수 있는 사람을 갖추는 것이라 믿고 있고 당신은 그 자질을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당신이 그런 자질을 너무 과하게 갖추었다 염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 1~2년 전에 한 여성이 우버 서비스 이용 중 성폭행을 당한 걸로 큰 문제가 됐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회사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받아 들였습니까? 사업이 무너진다는 것을 느꼈습니까? 어떤 교훈을 얻게 되셨습니까? 트래비스: 글쎄요...제 생각엔 --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기업가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가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는 약 1년 반 전에 일어났습니다. 저희에게도 힘겨운 시간임에는 분명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제 생각에는 우리는 훌륭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했지만 겉으로는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야 했던 많은 것들은 일종의 우리는 아주 작은 회사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제 말은, 말 그대로 2년 반 정도 전에는 회사 전 직원이 400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6,500명 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을 거치면서 문화적 가치를 견고하게 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항상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인을 하며 말합니다. "우리는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평가지에 체크를 하고 나면 그 다음 부분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저희가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그런 경험을 하고 저희는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 제가 보기에는 당신이 가는 곳마다 때때로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뉴욕이나 다른 곳의 몇몇의 우버 드라이버들이 바뀐 요금 때문에 당신에게 매우 화가 나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기를 우버 운전자로서 거의 일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 당신이 말했던 것 처럼 최초에 이 일을 시작 했을 때는 버튼을 누르면 차를 얻어 타는 이 일은 시작 되었고 당신은 전 세계의 경제에 기본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던 사람들은 당신이 일종의 범국가적 선지자로서 세상을 바꾸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제 말은 -- 당신은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원하는 역활을 맡고 이행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트래비스: 여러가지 질문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웃음) 먼저 요금에 관해서 말씀 드리면 --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렇습니다. 우버엑스로 저희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말 그대로 고급 승용차 서비스에 비해 10에서 15% 정도 저렴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은 많은 도시의 택시비의 절반입니다. 그리고 우버 드라이버들이 시간당 버는 돈은 택시 기사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줄 자료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면 생기는 일은 사람들이 통상 일상생활에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우버를 더 이용하게 되고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 가지 않던 곳에 가는데에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의미는 드라이버가 손님을 태우고 어디를 가든 돌아 오는길에 손님을 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인 즉 시간당 손님을 태우는 횟수가 늘어나고 생산적인 시간이 늘어나고 수입도 증가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5~6차례 가격을 인하한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격 인하로 이윤 증가가 일어난 것도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뉴욕에서도 이윤이 증가했는데-- 저희는 "4 Septembers" 라고 부르는 블로그 게시물이 있습니다 -- 수입을 비교 해보면 9월과 다음 9월 그리고 다음 9월과 말입니다. 매년 같은 달의 이윤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것은 가격이 인하될 수록 수입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정 가격선이란 것이 있습니다 -- 계속해서 가격을 낮출 순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인하해도 더 이상 수입이 증가하지 않는 지역에는 다시 가격을 올립니다. 이것이 첫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리고 수수께끼와 그에 관련된 -- 제 말은, 저와 같은 기업가에게는 흥분되는 것 중의 하나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묘사하는 방법이 수학 교수같이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아시겠나요? 만약에 수학교수가 풀어야 되는 어려운 문제가 하나도 없다면 그 사람은 매우 슬픈 수학 교수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우버는 어려운 문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어려운 문제에 열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열광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라고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문제 중에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고 싶어하고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해결하길 원하는 이유는 그것에 사람을 흥분시키는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약 2년 후에 -- 뭐 한 5년 후라고 합시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 당신은 믿기 힘든 무인 자동차를 출시하게 되면 그리고 지금 우버를 이용하는 것보다 아마도 저렴하게 상용화 하게 되면 지금 우버 드라이버로 일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겐 뭐라고 하실 겁니까? 트래비스: 다시 설명해주시겠어요? 언제라고요? 크리스: 언젠가 무인자동차가 상용화가 되면 -- 트래비스: 그래요,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 부분을 빠뜨렸습니다. 크리스: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실 겁니까? 트래비스: 일단 제 생각엔 첫째로 상용화 까지는 제생각에는 광고나 대중에서 예상하는 것보다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게 첫 번째로 할 이야기이고, 두 번째로는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 아주 긴 과도기가 있을 것입니다. 무인 자동차들은 특정지역에서만 운행됩니다. 저희에게는 흥미로운 도전입니다. 왜냐하면 -- 구글은 이 사업에 2007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했고, 테슬라도 하고 있고, 애플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실현이 될 것입니다. 매년 백만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전 세계에서 수 십억의 혹은 수 십조의 시간동안 사람들이 운전대를 잡고 좌절하고 불안해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시간을 되돌려 주며 운전에 대한 걱정을 없에 줌으로써 발전할 삶의 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엔 좋은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것이 매우 힘겹겠지만 긍정적인 리더쉽으로 반대하는 대신에 -- 기술 발전에 반대 하는 대신에, 택시 산업이나 트롤리 산업에서는 반대 할 지도 모릅니다만 -- 우리는 받아 들이고 미래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다른 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과도기간에 교육 시스템이나 직업 훈련 등을 갖출 방법이 있을까요? 그 과도기는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입니다. 특히 그런 교육이나 훈련의 과도기는 말이죠. 그리고 그것이 이 세상이 가는 방향이고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인 것입니다. 크리스: 트래비스 당신이 지금 이루고 있는 것은 정말 놀랄만한 일입니다. 저는 당신이 오늘 TED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신 것에 무척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트래비스: 감사합니다. (박수) 메리라는 뛰어난 뇌과학자를 상상해 봅시다. 메리는 흑백으로 된 방에 살고 흑백으로 된 책만 읽으며 모니터도 흑백으로만 나옵니다. 하지만 색깔을 본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리는 색상 감지에 전문가여서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물리적, 생물적 원리를 압니다. 서로 다른 빛의 파장이 망막에서 세 가지 추상세포를 어떻게 자극하는지도 알고 전기 신호가 시신경을 통해 뇌까지 어떻게 전달되는지도 알죠. 거기서 전기신호는 사람이 구분할 수 있는 수백만 가지 색상에 해당하는 신경 활동을 일으킵니다. 그러던 어느날 메리의 흑백 모니터가 오작동해서 사과의 색상이 보이게 됩니다. 메리는 처음으로 본인이 오랫동안 알고 있던 것을 경험하게 된 거죠. 메리는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될까요? 색상 감지에 대해 메리가 몰랐던 것이 있었을까요? 철학자 프랭크 잭슨은 이런 생각 실험을 제안했습니다. 1982년에 '메리의 방'이라는 실험이죠. 잭슨은, 메리가 색상 감지에 대한 모든 물리적 사실을 알았다 해도 색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새로운 걸 배웠다면 색상 감지와 같은 정신적 상태는 물리적 사실로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리의 방' 사고 실험은 철학자들이 '지식 논변'이라 부르는 것을 설명합니다. 의식적 경험에 의해서만 알아낼 수 있는 비물리적인 것과 지식이 존재한다는 주장이죠. 지식 논변은 물리주의 이론에 배치됩니다. 정신 상태를 포함한 모든 것에 물리적 설명이 가능하다는 주장이죠. 메리의 이야기를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색상을 실제로 보는 게 배우는 것과 전혀 다르다는 게 직관적으로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색상 감지에는 물리적 묘사를 넘어서는 어떤 성질이 있어야 합니다. 지식 논변은 단지 색상 감지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메리의 방은 의식적 경험의 예시로 색상 감지를 든 겁니다. 물리학이 색상 감지를 완전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다른 의식적 경험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다른 이의 뇌의 형태와 기능을 물리적으로 상세히 알더라도 그 사람이 되는 기분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는 것과 같죠. 이런 말로 다 표현 안 되는 경험들은 퀄리어 (감각질)이란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히 묘사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주관적 특징을 말하죠. 퀄리어는 경험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낍니다. 가렵다거나 사랑에 빠진다거나 지루한 것처럼요. 물리적 사실은 이런 정신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철학자들은 지식 논변을 통해 물리적 상태를 재현한다고 해서 그에 따른 정신상태를 재현하지 않는다는 이론을 세웠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뇌를 세포 하나의 기능까지 모사한 컴퓨터를 만든다 해도 자각을 가진 컴퓨터 뇌를 만들지 못할 거라는 거죠. 모든 철학자가 '메리의 방' 실험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떤 이는 색상 자각에 대한 메리의 방대한 지식이 색상을 봤을 때와 동일한 정신 상태를 만들어내게 했을 거라 주장하죠. 모니터 오작동을 통해 새로운 걸 보지 않았을 거라고요. 또 다른 이들은 메리의 지식이 언어로 전달될 수 있는 물리적 사실에만 기반하고 있으므로 애초에 완벽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실험을 제안하고 오랜 시간 후에 잭슨은 이 사고 실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바꿨습니다. 빨간색을 본 메리의 경험이 여전히 측정 가능한 뇌 내의 물리적 현상에 해당하며 물리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특질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메리가 사과를 봤을 때 새로운 것을 배웠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우주의 일부분은 영원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걸까요? 아니면 과학과 철학이 우리 정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줄까요? 여러분은 무슨 띠인가요? 서양의 점성술에서는 달력에 자신의 생일에 따라 구분되는 별자리가 있죠. 그러나, 중국의 12궁도, 혹은 띠의 경우에는 우리의 띠 동물, 즉 태어난 해로 결정되는 동물이 있습니다. 이 동물 띠와 띠의 순서에 대한 많고 많은 신화 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전해져 오는 것은 '위대한 경주'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유디, 즉 천당을 다스리는 옥황상제는 날짜를 새는 방법을 고안하다 한 경주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강을 건너 맞은 편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12종류의 동물들만이 들어온 순서대로 황도대 달력에 한 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했죠. 쥐는 일찍 출발하기 위해 해가 뜰 때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강으로 가던 도중에 말과 호랑이, 그리고 소를 만났죠. 아주 작아서 수영을 잘 못하는 쥐는 다른 큰 동물들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호랑이와 말은 부탁을 거절했지만 마음씨 좋은 소는 쥐를 강 건너까지 태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물들이 반대편에 도착하는 찰나에 쥐가 소의 머리에서 뛰어내려 1등을 차지하게 되었죠. 소는 2등을 차지했고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뒤이어 들어왔습니다. 몸집이 작아 거센 물살을 이길 수 없었던 토끼는 돌과 통나무 사이를 날쌔게 건너 뛰며 4등으로 들어왔습니다. 다음으로 용이 들어왔습니다. 날아서 한번에 강을 건널 수 있었지만 도중에 다른 동물들을 돕느라 멈추었어야 했습니다. 용을 뒤따라 말이 열심히 달리며 강을 건넜지만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뱀이 미끄러지듯 옆을 스쳐 지나갔죠. 말이 놀라서 뒷걸음을 치는 바람에 뱀에게 6등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옥황상제가 강 쪽을 내다보다 양과 원숭이, 그리고 닭이 함께 뗏목을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힘을 모아 수풀을 헤치며 나아가려 하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반대편에 도착하자 삼총사는 의견을 모아 8등을 양에게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셋 중에서 가장 힘이 되어주었고 협동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뒤로 원숭이와 닭이 차례대로 들어갔죠. 다음으로 개가 뭍으로 기어오르며 도착했습니다. 개는 뛰어난 수영실력을 가졌지만 너무 오래 헤엄쳐서 지치는 바람에 결국 11등 밖에 차지하지 못했죠. 마지막 자리는 돼지가 차지했습니다. 도중에 배가 너무 고파서 먹고 한 숨 자다가 오는 바람에 가까스로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었죠. 따라서, 매 년은 이 동물들이 들어온 순서와 연관이 있습니다. 60년마다 그 주기가 반복되죠. 왜 12가 아닌 60일까요? 그건 중국의 전통 달력은 두 가지가 겹치는 체계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황도대의 동물들은 땅에서 비롯된 12종류의 가지를 의미합니다. '십이지지(十二地支)'라고 하죠. 또 하나의 체계는 하늘에서 비롯된 10가지 줄기를 의미하는 '천간(天干)' 입니다. 이것은 중국의 오행설과 연관이 있고 금속은 '금'. 나무는 '목'. 물은 '수'. 불은 '화'. 그리고 땅은 '토'라고 합니다. 이들 각각의 원소에 음과 양의 속성을 덧붙이면 10년의 반복 주기가 되죠. 십이지의 12마리 동물들이 오행설과 짝 지어지고 천간의 음과 양까지 더해짐으로써 총 60년의 조합이 만들어지며 이를 육갑(六甲), 또는 간지(干支)라고 칭합니다. 따라서, 1980년에 태어난 사람은 양의 금 원숭이띠를 갖게 되고 2007년에 태어난 사람은 음의 불 돼지띠를 갖게 되죠. 사실, 여기에 태어난 달에 따라 내면의 동물이 추가로 정해지고 태어난 날짜에 따라 진실의 동물, 그리고, 태어난 시간에 따라 비밀의 동물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원래, 이 위대한 경주로부터 중국의 황도 12궁의 동물들이 정해졌지만 이 체계가 아시아 대륙으로 퍼져나가면서 다른 곳의 지역 문화에 따라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식 황도 12궁을 보면 토끼띠 대신에 고양이띠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서는 전설 속의 '나가'라는 뱀이 용을 대신합니다. 따라서, 이 황도 12궁에 따라 여러분의 특징이 결정된다는 것을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이것이 생겨난 문화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매년 전 세계 약 700만 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합니다. 심장혈관계 질환은 심장마비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원인이기도 한데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꼽히죠. 심장마비는 왜 일어나는 걸까요? 다른 근육처럼 심장에도 산소가 공급돼야 하는데 심장이 마비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됩니다. 지방 침착물이나 용균반이 관상 동맥 벽에 쌓이거든요. 관상 동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죠. 우리가 나이 들수록 용균반도 점차 커지며 때로는 뭉치거나 굳을 뿐 아니라 악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용균반이 혈관을 막게 되죠. 용균반이 파열되거나 갈라지면 몇 분 안으로 그 주변에 혈전이 형성되고 부분적으로 닫혔던 동맥이 완전히 막혀버립니다. 그러면 심근으로 흐르는 혈류가 차단돼 산소 결핍된 세포가 몇 분 만에 소멸하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심근경색인데요. 심장마비라고도 하죠.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금세 상황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손상된 근육이 피를 내보내지 못하고 리듬이 완전히 깨질 수 있거든요. 최악의 경우에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죠. 그럼 심장이 마비됐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인데 심근에 산소가 부족할 때 일어나는 증상이죠. 환자들은 이때 으스러지고 옥죄는 듯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 통증은 왼팔로도 전이되고 턱이나 허리 복부로도 퍼지죠.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상황이 항상 급박하게 돌아가진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호흡이 가빠지기도 합니다. 여성이나 노인들은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체력 저하나 피로감이 주된 증상일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놀랍게도 많은 사람 중에 특히 당뇨 환자들은 통각 신경이 제 기능을 못 해 심장마비 증상이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죠. 누군가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 같다면 재빠르게 대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응급 구조 센터 번호를 안다면 바로 연락하세요. 그래야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갈 수 있거든요. 아스피린은 혈류량을 늘리고 나이트로글리세린은 동맥을 확장해주므로 이런 약을 복용해 증상이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죠. 응급실에서 의사들은 심장마비인지 여부를 진단하는데요. 이때 흔히 심전도 검사를 해서 심장의 전기적 활량을 측정하죠.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심근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후 환자는 최첨단 심장병동으로 옮겨져 혈류가 막히는 부분이 어딘지 검사를 받습니다. 심장병 전문의는 막힌 동맥을 다시 뚫어주는데요. 풍선을 활용한 '혈관 형성술'로 동맥을 확장하는 거죠. 동맥 안에 금속이나 중합체로 만든 스텐트를 심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맥이 닫히는 걸 막기 위해서요. 막힌 정도가 심하면 관상 동맥 우회 수술을 합니다. 이때 몸속에 있는 다른 혈관이나 동맥을 사용해서 혈류가 막힌 부분을 우회해 피가 통하는 길을 만들죠. 이 같은 시술을 하면 심근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돼 심장 기능이 복구됩니다. 심장마비 치료법은 발달하고 있지만 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생활 습관도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다행스럽게도 생활 습관은 바꿀 수 있습니다. 운동, 식이 조절, 체중 감량을 통해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과거 병력과 관계없이요. 의사들은 주 몇 회 정도 꾸준히 운동하라고 권고하는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라고 하죠. 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설탕과 포화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심장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든요. 그럼 뭘 먹어야 할까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고 붉은 고기 대신 닭이나 생선을 드세요. 통곡물이나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도 섭취하시고요. 그런 게 다 도움이 되거든요. 이상적인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심장마비 발생률도 낮아질 겁니다. 물론, 약을 복용해서 심장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때론 의사들이 소량의 아스피린을 처방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약은 과거에 심장 발작을 일으켰던 환자에게 주로 처방하죠. 혹은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 요소를 통제하려고 약을 쓰기도 하는데요.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이 그에 해당합니다. 이런 것들을 통제해 발병률을 낮추는 거죠. 심장마비 증상은 흔히 일어나지만 피할 수 없는 질병은 아닙니다. 건강하게 먹고 금연하면서 몸을 관리하세요. 또한 숙면을 취하고 많이 웃는 버릇을 들이면 몸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이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논리학자 레이먼드 스멀리안이 만들었으며 그의 동료 조지 불로스가 대중화시킨 이 수수께끼는 가장 어려운 논리 퍼즐로 불려왔습니다. 여러분의 팀은 한 고대 행성에 불시착했습니다. 이 곳을 떠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세 외계 왕들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왕 티(Tee), 에프(Eff), 알(Arr)에게 알맞은 질문을 함으로써 말입니다. 불행하게도, 여러분은 누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비문을 통해, 세 가지의 '예/아니오'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 질문은 어떤 왕에게나 할 수 있습니다. 티의 대답은 항상 진실일 것이며 에프의 대답은 항상 거짓일 것이고 알의 대답은 매번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외계 언어를 충분히 습득하여 어떤 질문이든 할 수 있지만 '오조'와 '울루'의 두 개의 단어 중 어떤 것이 '예'를 의미하고 어떤 것이 '아니오'를 의미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어떤 외계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만약 스스로 답을 알아내고 싶다면 여기서 잠시 멈추세요!) 정답은: 3 2 1 처음에 이 문제는 그저 어려운 것이 아닌 완전히 불가능한 문제로 보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만약 답변을 이해할 수 없고, 이 답변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른다면요. 하지만 이것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질문을 신중하게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대답이든 유용한 정보로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먼저, 우리는 '오조'와 '울루'의 뜻을 모른채로 이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질문 안에 '오조'와 '울루'의 단어를 포함시키는 방법을 통해서요. 두 번째로, 만일 각각의 질문에 가설적 조건을 넣는다면 외계인이 거짓말을 하는지의 여부는 실제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우리의 질문이 '2+2=4인가?' 라고 생각해봅시다. 직접 개인에게 질문하는 대신 '내가 2+2라고 물어본다면, 너는 '오조'라고 답하겠니?' 라고 묻는 거죠. 만약 '오조'가 '예'라는 뜻이고 왕이 '티'라면 이 왕은 진실로 '오조'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에프'에게 질문한다면요? 그렇다면, 이 왕은 질문에 '울루'라고 답하거나, '아니요' 뜻의 답을 할 겁니다. 따라서 이 왕은 거짓을 하기위해 '오조'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오조'가 사실은 '아니오'라는 뜻이라면 우리의 질문에 대한 답은 '울루'가 됩니다. 그리고 '티'와 '에프' 모두 여전히 '오조'라고 답할 것이고 각각의 대답에는 그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이 방법이 왜 통하는지 혼란스럽다면 각각의 대답의 이유에는 논리적 구조가 숨어있습니다. 이중 긍정과 이중 부정은 모두 긍정의 결과를 뜻합니다. 이제 우리는 '티'나 '에프'에게 이런 식의 질문함으로써 만약 이 가설적 질문이 사실이라면 '오조' 거짓이라면 '울루'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단어 각각의 의미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방법으로 '알'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십시오. 우리는 첫 번째 질문을 통해 '알' 일 수가 없는 한 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우리는 두 번째 질문을 이용해 이 왕이 '티'인지 '에프'인 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되면 우리는 질문을 통해 남은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작해 봅시다. 중간에 있는 왕에게 질문합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의 왼쪽의 왕이 '알'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오조' 라고 대답하겠습니까?" 만약 답변이 '오조'라면, 두 가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알'에게 질문을 했기에 답변이 의미가 없을 경우가 있고 이 경우가 아니라면, '티'나 '오조'에게 질문을 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오조'라는 답변을 받는다는 것은 여러분의 가설적 질문이 맞았다는 것이고 왼쪽의 왕은 '알'이 맞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여러분은 오른쪽 왕이 '알'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만일 답변이 '울루'라면 왼쪽의 왕이 '알'이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알'이 될 수 없다고 결정한 왕에게 질문을 합니다. "만약, 당신은 '에프'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오조'라고 대답할 것입니까?" 이제 불확실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어떠한 답변을 받든지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답변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으므로 같은 왕에게 가운데 있는 왕이 '알'인지 물어보면 됩니다. 이 소거법을 통해 남은 한 명의 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실력에 만족한 이 왕들은 여러분의 우주선 수리를 도와주고 여러분은 행성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남은 하나의 질문으로, '티'에게 지구로 가는 길이 먼가 묻습니다. 그는 '오조'라고 대답합니다. 안타깝게도 여러분은 아직도 이 대답의 뜻을 모르겠죠. 숙련된 기술을 얻기 위해서는 발레리나의 회전이나 악기 연주, 혹은 공을 던지는 기술은 모두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이란 어떤 것을 잘 하기 위해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습은 그것을 더 쉽고, 빠르고,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해주죠. 그렇다면 연습으로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더 잘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 뇌에는 두 개의 신경 조직이 있습니다. 하나는 회백질이고, 다른 하나는 백질이죠. 회백질은 우리의 뇌에서 정보를 처리합니다. 신호와 감각 자극을 바로 신경 세포에 전달하는 것이죠. 반면, 백질은 대부분 지방조직과 신경 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가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가 뇌의 회백질에서 척수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축색 돌기'라고 불리는 신경 섬유 다발을 통해 근육으로 전달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연습과 반복이 대뇌 작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백질 안에 존재하는 축색 돌기는 '미엘린'이라는 지방질이 감싸고 있습니다. 이 미엘린 피막이 연습 과정에서 변화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엘린은 전선의 절연층과 마찬가지로 뇌에서 사용하는 전기 신호의 에너지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함으로써 신경 전달 경로를 따라 더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죠. 쥐를 이용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움직임을 반복하면 축색 돌기를 보호하는 미엘린 피막층이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그 층이 두꺼워질수록 축색 돌기 주변의 차단 효과가 좋아지고 정보 전달을 위한 초고속 도로가 만들어져 뇌와 근육이 연결되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운동선수와 무대 공연자의 경우에는 근육이 기억하는 정도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지만 근육은 스스로 기억하는 능력이 없죠. 대신, 신경 전달 경로의 미엘린이 활성화되면 운동선수와 공연자의 능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더 빠르고 효과적인 신경 전달 경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나의 기술을 숙련하기 위해 필요한 연습 시간과 연습 일수, 연습 햇수를 결정하는 데에는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우린 아직 그 숫자는 모르지만 숙련이라는 것이 단순히 연습 시간의 양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건 알고있죠. 거기에는 연습의 질과 효율성도 필요합니다. 효율적인 연습은 꾸준하게 집중함으로써 현재 능력을 위태롭게 하는 내용과 약점들을 없애는 것이 목적입니다. 효율적인 연습이 중요하다면 정해진 연습 시간에서 어떻게 최상의 효율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들을 활용해보세요. 당장 할 일에 집중하세요. 주의력 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컴퓨터나 TV를 끄고, 핸드폰을 비행기모드로 해두는 겁니다. 2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부 습관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한번에 단 6분 동안만 집중한다고 합니다. 노트북, 스마트폰, 특히 페이스북은 주의력 분산의 가장 기본 요인이죠. 천천히, 아니면 느린 동작으로 시작하세요. 정확하든 그렇지 않든, 반복을 통해 조정력이 생깁니다. 점차 반복의 정도와 속도를 높여가면 더 정확한 동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겁니다. 다음으로는 잦은 반복 중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뛰어난 공연자들의 일상적인 연습 습관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최고의 운동선수와 음악가, 무용수 대부분은 기술 연마를 위한 활동에 매주 50~60시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효율적인 연습을 위해 시간을 나누어 매일 일정한 시간의 연습 과정으로 분할해서 시간을 활용하죠. 마지막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머리 속으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많은 연구들이 밝혀낸 놀라운 사실은 일단 신체적 동작이 이미 익숙해진 상태에서는 그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연구에서, 144명의 농구 선수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에 A그룹은 자유투를 연습하도록 하고 B그룹은 그것을 생각으로만 연습하도록 했습니다. 2주 후에 그들을 평가해봤을 때 두 그룹의 중간급 선수와 숙련된 선수들 모두가 거의 같은 정도의 실력 향상을 보였죠. 과학자들이 우리 뇌의 비밀을 푸는 열쇠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효과적인 연습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효과적인 연습은 우리 개개인의 한계를 넘어서고 새로운 목적을 달성하고, 우리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우리가 가진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제가 1985년 짐바브웨의 하라레에 왔을 때 정부는 국가보건정책의 핵심으로 사회 정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긴 독립전쟁 이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고 새 정부는 즉각 사회주의적 정책을 세웠습니다. 보건 서비스, 기초교육을 무료로 했습니다. 지방의 보건센터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거진 80%의 인구가 보건센터로부터 2시간 내의 거리에 있게 되는 대단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독립 직후인 1980년에는 어린이들 중 25%만이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90년에는 그 비율이 80%로 늘었습니다. 저는 이 변화이자 혁명의 일부가 된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강한 흥분과 사람들과의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짐바브웨의 훌륭한 과학자, 의사, 운동가들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아프리카 독립운동의 현장과, 나아가 세계 복지운동의 실험의 장에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1985년 제가 처음 도착한 해에, 짐바브웨에서 첫 에이즈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1980년 초 할렘 종합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받으면서 에이즈 환자를 몇 맡아봤었지만, 아프리카에서 동등한 의료 자원을 기대하긴 힘들었습니다. 초기에는 감염률이 2% 정도였습니다. 이 수치는 그로부터 17년 뒤 제가 하라레를 떠날 즈음에는 네 명중 한 명까지 치솟았습니다. 1990년 중반, 저는 인생의 절정기에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에이즈 양성을 선고했습니다. 동료들, 친구들, 학생들, 담당 환자들이 사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응책으로 저와 동료들은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저희는 콘돔 사용법을 가르쳤습니다. 학교와 직장에서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연구도 했습니다. 감염된 이들의 동반자들이 어떻게 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지 상담해주었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그 당시로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의사로서 저는 환자들을 훌륭하게 치료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직 UN 총장 코피 아난은 르완다 대학살을 부른 자신의 실수를 진솔하게 말한바 있습니다. 1994년에 그는 UN의 평화유지활동국장이었습니다. 대학살 10주기 연설에서 그는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대학살 후에 다시 돌아보자 제가 할 수 있거나 해야한 일들이 더 있었고, 미리 알리고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에이즈가 보건체계를 무너뜨리고 세계 보건기구 추산 3,900만 명의 목숨을 앗은 지금, 저 역시 일찍이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회한과 후회를 느낍니다. 짐바브웨에 있을 때까지 저는 제 역할을 정책 지지나 정치 참여로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의료 및 유행병학 관련 기술의 전문가로서 그곳에 있었습니다. 제 마음 속으로 생각한 저의 일은 환자들을 돌보고 연구를 통해 질병의 전파경로를 더 잘 이해하여 질병의 확산을 늦추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 에이즈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현대의 어떤 사업보다도 닫혀있는 형태인 설탕 농장에서는 임신 여성의 60%가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에이즈 감염 사실이 도덕적 타락이 아닌 남성우월주의적 문화와 강제적인 이주 노동, 식민지화에 기인하는 사실을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백인들은 감염 비율이 낮았습니다. 보건 전문가들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도구는 매우 빈약했습니다. 생활양식의 변화, 콘돔의 사용, 동성 동반자를 줄일 것을 권하는 정도였습니다. 감염율은 계속 올라갔고, 가장 유력한 희망인 치료법이 서방에서 개발되었지만 비용상 아프리카에 보급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엄청난 비극의 원인이 된,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의 불평등함, 경제적, 정치적 시스템의 문제에 관해 저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침묵을 정당화하기를 나는 단지 이 나라의 손님일 뿐이라고, 섣불리 경고를 하면 추방 당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환자를 돌보거나 꼭 필요한 연구를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의 에이즈 초기 대응에 그대로 순응했습니다. 제 우려를 충분히 크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의사분들, 보건 전문가분들은 제 잘못이 없다 생각하실 겁니다. 환자와의 계약인 히포크라테스 선서 등은 환자-의사 관계의 신성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는 환자들 각각에게 제게 가능한 모든 것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질병이 우리 사회의 균열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단지 생물학이 아니라 사회적 불균형, 소외 그리고 인종, 성별, 계급 등의 차별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에이즈는 그랬습니다. 최근 에볼라 사태도 그랬습니다. 아이티에서 에이즈를 연구한 의료 인류학자 폴 파머는 이것을 ‘구조에 의한 폭력’ 이라 부릅니다. 구조가 문제 되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는 기득권이 의식하지 못하는 정치적, 경제적 구조에 내재된 불평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폭력인 이유는 그 결과가 조기 사망, 고난, 질병처럼 충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적 불공평을 알지 못하면 환자의 치료는 부차적일 뿐입니다. 이를 미리 경고하는 것이야 말로 공공보건권리로 향하는 첫걸음이자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진짜 변화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저는 조용히 있지 않습니다. 듣는 이들이 불편하더라도, 심지어 저 자신이 불편하더라도 많은 것들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인종간 양극화 혹은 일상화된 인종차별에 관한 것입니다. 이들은 더 이상 이 나라에 있으면 안 되는 것들입니다. 특히 의약, 공중 보건 영역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이들은 버젓이 있고, 저희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종차별이 미국의 보건에 미칠 영향을 경고하고, 유색인종이 매일 접하는 조직, 개인에 의한 폭력이 미국의 슬픈 역사가 낳은 250년 간의 노예제도와 90년 간의 인종차별, 그리고 60년 간의 불완전한 평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고하는 게 뉴욕의 보건국장으로서 임무인 이유입니다. 뉴욕에서 조기사망률, 즉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비율은 흑인이 백인에 비해 50 퍼센트 더 높습니다. 2012년, 흑인 여성은 백인 여성에 비해 출산 중 사망할 위험이 10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유아 사망률이 감소했음에도 흑인 아기는 아직도 백인 아기에 비해 첫 해에 사망할 위험이 3배 가까이 높습니다. 뉴욕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이 통계결과는 미국 전역에서 구한 통계와도 유사했습니다. 최근 뉴욕 타임즈는 분석을 통해 전국에서 150만 명의 흑인 남성이 실종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어서 25세에서 54세 사이에 위치해야 할 흑인 남성 6명 중 1명이 감옥에 수감되거나 조기사망으로 인해 일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 흑인 남성은 일상에서 불평등과 일방적인 폭력을 겪고있으며 최근 대두되는 사회운동인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에서 잘 나타납니다. 하지만 저희는 동시에 이들의 고난과 수많은 위험 수치들과 주요질병의 발병과 결과로서 심장질환, 암, 당뇨병, 에이즈와 같은 병들이 이들의 생명을 천천히 잠식하고 심하면 조기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BlackLivesMatter 운동이 전개되면서, 저는 의학계가 연구 혹은 직장에서 인종차별이란 단어를 사용조차 하지 않는 것에 실망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제 감정이 여러분들께도 전달되실 겁니다. 의대생들은 종종 백의를 입고 시위운동을 하지만, 대체로 의학계는 사회적 차별이 질병의 확산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대 의학이 지향하는, 생물적 또는 유전적으로 치료법을 개발하는 개인화, 정밀화 의학에 대하여, 이러한 움직임이 부작용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성장한, 일하는, 사랑하는 일상이야말로 공공 보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불우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할까 두렵습니다. 일상 속에서 일하는 보건 전문가로서 진료를 하거나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저희는 엄청난 부정의를 깨닫습니다. 자신의 병세보다 생명의 유지가 더 급급하여 처방을 따르지 못하는 노숙자라던지, 우리 사회의 차별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고려하는 트렌스젠더 젊은이라던지, 자식의 병을 자기 혼자의 책임으로 느끼는 미혼모도 있었습니다. 보건 전문가로서 저희의 역할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리 경고를 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것도 있습니다. 옳든 그르든 저희의 사회적 지위는 저희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저희는 이 힘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짐바브웨의 일을 후회하면서 저는 뉴욕 보건국장으로서 기꺼이 미리 경고를 하고 보건 평등을 향한 지원 가능한 수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습니다. 저는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원합니다. 그러면 저는 여러분들이 성차별이나 다른 차별을 성토할 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구조적 불평등에 관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굳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모든 경우를 따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우리의 환자들, 나아가 우리 모두의 건강이 여기 달려있습니다. (박수)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 섬 위에 왁스와 깃털로 만들어진 날개로 다이달로스의 아들인 이카로스가 인간과 자연의 한계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경고를 무시하고 점점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땅에서 올려다보면 그는 마치 신처럼 보였고 위에서 내려다보던 이카로스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인간과 신의 경계는 절대적인 것이며 그 경계를 넘으려는 인간에 대한 처벌은 가혹했습니다. 이카로스와 다이달로스도 마찬가지였지요 이카로스가 태어나기 전 그의 아버지인 다이달로스는 고향인 아테네의 천재 발명가이자 공예가이며 조각가였습니다. 그는 목공예와 이에 관련된 도구들을 발명했습니다. 그는 첫 목욕탕과 첫 무대를 디자인했습니다 그의 조각품은 너무도 생생해서 헤라클레스가 사람으로 착각했을 정도죠. 다이달로스는 유능했고 존경을 받았지만 이기적이고 질투심 많은 남자였습니다 자기보다 훌륭한 목공 실력을 가진 조카를 시기하여 그 조카를 죽였습니다. 그 벌로 아테네에서부터 크레타 섬으로 추방당했습니다. 그의 명성을 높이 산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다이달로스를 크게 환영했습니다 그 곳에서, 궁전의 기술고문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영역을 계속하여 확장해 나갔습니다 미노스의 아들과 딸을 위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기계 장난감을 만들었고 배의 돛과 돛대를 발명하여 바람을 제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의 창작품으로 다이달로스는 여태껏 인간과 신의 경계를 가른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습니다. 모든 한계를 깰 때까지 말이죠. 미노스의 아내인 파시파에는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아 왕의 소중한 황소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술에 걸린 그녀는 다이달로스에게 황소를 유혹하도록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특유의 대담함으로 다이달로스는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속이 빈 나무 암소를 만들었습니다. 황소를 속일 정도로 진짜같이 말이죠, 파시파에는 다이달로스의 작품 안에 들어가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았습니다 당연히 왕은 이에 격노하여 다이달로스에게 자연법칙을 거스른 이 끔찍한 사건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 벌로 다이달로스는 미노타우르를 가둘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을 궁전 아래에 지어야 했습니다. 미궁이 완성되었을 때, 미노스 왕은 다이달로스와 그의 외아들 이카로스를 섬의 가장 높은 탑 꼭대기에 가두었습니다. 남은 일생을 그곳에서 보내도록 말이죠. 그러나 다이달로스는 여전히 천재 발명가였습니다 새들이 감옥 근처에서 나는 것을 관찰하면서 탈출할 수단을 정했습니다. 그와 이카로스는 하늘을 날아 탈출하기로 했습니다. 새나 신처럼 말이죠. 탑에 앉은 새들의 깃털과 그리고 촛불의 왁스로 다이달로스는 두 쌍의 거대한 날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아들인 이카로스에게 날개를 끼우면서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바다에 너무 가까이 날면 날개가 젖어 너무 무거워져 날 수 없게 될 것이다.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면 열이 왁스가 녹아 날개가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어떤 경우든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니 탈출의 중요한 열쇠는 계속 그 중간을 지키는 것이다. 지시 사항을 분명히 한 뒤 둘은 탑을 날아올랐습니다 이들은 하늘을 난 최초의 사람이 되었지요. 하지만 다이달로스가 신중하게 중간에 머무는 동안 이카로스는 하늘을 나는 황홀함에 푹 빠져 하느님의 힘을 얻었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공포 속에서 이카로스가 더 높이 나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었고 아들의 비참한 운명을 바꿀 힘은 없었습니다. 태양열에 그의 날개의 왁스가 녹으며 이카로스는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다이달로스가 여러 번 자신의 만족을 위해 인간의 자연법칙을 무시한 결과와 같이 이카로스도 자신의 오만함으로 목숨을 잃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절제에서 벗어난 대가를 비싸게 치렀습니다. 이카로스는 자신의 목숨으로 다이달로스는 후회로 말이죠. 초콜릿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16세기 이전에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때까지 초콜릿은 메소아메리카에서만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른 형태로요. 기원전 1900년 전까지만 해도 그 지역의 사람들은 카카오 나무의 콩을 준비하는 걸 알았습니다. 가장 초기의 기록은 콩을 갈아서 옥수수가루와 칠리 페퍼와 섞여서 한 음료를 만드는 것을 알려 줍니다. 그것은 편안하게 해주는 따끈한 코코아 한 잔이 아니라 씁쓸하고 거품이 있는 자양강장제였죠. 오늘날 사람들이 초콜릿을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중미사람들은 그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그들은 카카오가 깃털 달린 뱀의 신으로부터의 인간에게 주는 천상의 음식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신이 마야사람들에겐 쿠쿨칸이라고 불리고 아즈텍사람들에겐 꿰저코아틀이라고 합니다. 아즈텍인들은 카카오콩을 통화로 사용하고 초콜릿을 왕실 잔치에서 마시고 군인들에게 전투에서 승리를 위한 보수로 주었고 의식에 사용했습니다. 첫 대서양 횡단의 초콜릿 발견은 1519년에 에르난 코르테스가 테노츠띠뜰란에서 몬테주마의 궁전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코르테스의 중위에 기록된 대로, 왕은 음료 50단지를 가져와서 황금 컵으로 붓게 했었습니다. 식민지 개척자들이 이상한 새 콩을 선적했을때 선교사들이 원주민 관습을 호색적으로 얘기해서 최음제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쓴맛 때문에 약으로 적합했습니다. 배탈 같은 증상에요. 하지만 꿀, 설탕과 바닐라로 달게 하면 초콜릿은 스페인 궁전에서 인기있는 진미가 되었지요. 곧 귀족 가문에서는 초콜릿 없이는 안되게 됐습니다. 멋진 이 음료는 대규모로 생산하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것은 대규모 농장 경영과 노예 수입을 수반했는데 캐리비안과 아프리카 연안의 섬들에서 데려왔습니다. 1828년, 암스테르담에서 코엔라드 반 하우 튼의 코코아 프레스의 도입은 초콜릿의 세계를 영원히 바꾼 일이었습니다. 반 하우 튼의 발명으로 코코아의 지방 또는 코코아 버터를 추출할 수 있지요. 이것은 한 종류의 가루로 만들 수 있고 이 가루는 마실 수 있는 음료이나 오늘 우리가 아는 고체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위스인 한 쇼콜라티에 다니엘 피터는 그 믹스에 분유를 넣고 밀크 초콜릿을 발명했습니다. 20세기 즈음엔 초콜릿은 더 이상 상류층 사치품이 아니고 대중적인 간식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코코아 재배가 더욱 필요했는데 적도 부근에서만 자라는 것이죠. 이제 아프리카 노예를 남미 코코아 농장으로 데려오는 대신 코코아 제품들을 서아프리카로 이동했습니다. 그 중에 코트디부아르는 2015년에 세계의 코코아 중 2/5를 생산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업계의 성장과 함께, 인권에 대한 끔찍한 학대가 많이 생겼습니다. 서양 기업들에게 코코아를 공급하고자 서아프리카 전역의 많은 농장들은 노예와 아동노동을 사용했습니다. 그들 중 아동은 2백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동노동를 줄이고 노동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할 주요 초콜릿 기업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계속되는 복잡한 문제이지요. 오늘날 초콜릿은 현대 문화 의식에 자리잡았습니다. 식민지와의 고유문화 연관과 광고의 힘은 초콜릿에게 관능적이고 퇴폐적이고 금지된 영기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매혹적이면서 잔인한 초콜릿의 역사와 오늘의 제품을 알다면 그것들의 유래들과 그들이 숨기는 것들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초콜릿 껍질을 까실 때 초콜릿이 모두 달콤한 것만이 아님을 생각해보세요. 인간은 물 없이 약 100시간 밖에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물 없이도 몇십 년 가까이 버틸 수 있는 생명체가 있습니다. 이 1mm 정도의 동물은 지구의 가장 더운 곳에서도 가장 추운 곳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높은 방사능 농도에서도요. 완보동물이라고 불리는 이 동물은 지구에서 가장 강인한 생물입니다. 비록 다리 여덟 개 달린 곰젤리처럼 생기긴 했지만요. 대부분의 생명체는 생존하기 위해 물이 필요합니다. 물은 신진대사를 하게 하는데 이는 세포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적 반응을 추진합니다. 하지만 물곰이라고도 불리는 완보동물같은 생물들은 '탈수가사'라는 과정을 통해 이 제한을 피해갑니다. 이는 그리스어로 물이 없는 삶을 의미합니다. 매우 대단하지만, 완보동물 뿐이 아닙니다. 박테리아 단세포 생물인 고세균 식물 그리고 다른 동물들도 메마르는 것을 견딜 수 있습니다. 많은 완보동물들은 '통 상태'라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머리와 다리 여덟 개를 몸 안에 넣고 몸을 공처럼 말아서 물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죠. 완보동물들은 물이 모자람에 따라 통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특별한 분자를 합성해서 잃어버린 물 대신 세포를 채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트릭스를 만들어서 말이죠. 세포에서 건조함에 민감한 요소들 예를 들면, DNA 단백질 그리고 세포벽 등은 이 매트릭스 안에 가둬집니다. 이것은 이 분자들을 한 곳에 고정시켜 펴지거나 부서지거나 뭉쳐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생물이 다시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 이 매트릭스는 녹고 온전하고 작동되는 세포들만 남습니다. 완보동물들은 건조함 뿐만 아니라 다른 극한의 조건들도 견딜 수 있습니다. 얼려지거나 물의 끓는점을 넘는 온도까지 데워지거나 높은 지수의 방사능 그리고 우주의 진공조차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는 완보동물들이 외계에서 온 생명체라는 잘못된 가설을 낳기도 했습니다. 흥미로운 가설이긴 하지만 과학적 증거들은 완보동물들이 지구에서 서서히 진화해 왔다고 보여줍니다. 게다가 이 세속적인 진화는 1100개가 넘는 종류의 완보동물로 이어졌고, 아직 발견되지 못한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완보동물은 매우 강해서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그들은 남극을 포함한 모든 대륙에 삽니다. 그리고 사막이나 얼음판 바다 민물 열대 우림 그리고 가장 높은 산꼭대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삽니다. 하지만 완보동물을 평범한 곳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마당에 있는 이끼 공원 그리고 숲 같은 곳에서 말이죠. 그들을 찾기위해서는 참을성과 현미경만 있으면 됩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완보동물들이 자신의 건조 방지 기술인 통 상태를 다른 자극들도 견디기 위해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들과 다른 동물들이 어떻게 예민한 생물학적 분자들을 안정시키는지 이해할 수 있으면 어쩌면 이 지식을 사용해서 백신을 안정시키거나 응력 내성 작물을 통해 지구의 변화하는 기후를 견디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완보동물들이 어떻게 우주에서의 지속적인 노출 속에서도 살 수 있는지를 통해 과학자들은 삶의 환경적 요인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주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말이죠. 그 과정에서, "지구보다 더 척박한 행성에서도 생명이 살 수 있을까?" 같은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조 개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들이 우리 몸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린 그들과 균형잡힌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는 건 우리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모두가 장 내 미생물군집을 형성해서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풍부한 생태계를 이룹니다. 우리 소화기관 속의 박테리아들은 몸이 소화 못하는 음식들을 부숴주고 중요한 영양분을 생산하고 면역 체계를 조절하여 해로운 세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우리는 아직 정확하게 건강한 장에 필요한 좋은 박테리아의 윤곽이 없지만 건강한 미생물 군집에 다양한 박테리아 종이 있는 게 중요함을 압니다. 우리 미생물들은 여러 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부터 항생제 등의 의약품 심지어 제왕절개로 태어났는지 그냥 태어났는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 생겨난 식이요법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 장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들을 전부 통제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미생물들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먹는 것에 신경을 써서 말입니다.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곡류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 박테리아에겐 최고의 먹이입니다. 박테리아가 섬유질을 소화할 때 그들은 짧은 사슬 지방산을 만들어 장 벽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기도 하며, 암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여러분이 섬유질을 더 먹을수록 더 많은 섬유질 분해 박테리아가 여러분의 장 속에 살게 됩니다. 최근 연구를 보자면, 과학자들은 규칙적이고 고섬유질의 식습관을 가진 남아프리카 지방의 그룹과 고지방, 고단백의 식습관을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바꿔보았습니다. 겨우 2주 뒤, 고지방 저섬유질의 서양식의 식사를 하게 바뀐 아프리카 지방의 그룹은 결장때문에 염증이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부티르산염까지 감소했습니다. 그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진 지방산 사슬입니다. 한편, 고섬유질 저지방 식사를 한 쪽은 정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섬유질 가공식품을 먹으면 장내 박테리아에 무슨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섬유질이 적다는 것은 소화 박테리아가 먹을 것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굶어 죽을 정도까지 말입니다. 이는 다양성을 줄어들게 하고 영양결핍의 박테리아들을 만들어냅니다. 사실, 어떤 박테리아들은 심지어 장 내벽의 점액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음식들이 소화 박테리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압니다. 미생물군집에 관한 최근의 연구를 보면 과학자들은 과일 채소 차 커피 적포도주 그리고 다크 초콜릿은 박테리아 다양성 증가와 관련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음식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제 작용을 자연적으로 발생시켜줍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방을 많이 포함한 음식들 생우유나 당분이 있는 탄산수같은 것들은 다양성을 감소와 관련있습니다. 또한 음식의 조리과정도 문제입니다. 최소한의 과정만 거친 신선한 음식은 일반적으로 많은 섬유질을 가졌고 더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죠. 가볍게 데치거나 살짝 볶거나 아예 익히지도 않은 채소들은 일반적으로 튀김음식보다 더욱 좋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방법은 또 정말 좋은 박테리아와 세균을 살리는 생균물질들을 우리 소화기관 속에 넣어주죠. 발효식품은 박테리아를 도와주는 여러 생균물질로 가득합니다. 예를 들면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입니다. 원래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인 발효식품은 냉장고가 개발되고 나서도 여전히 세계의 전통음식으로 남아있습니다. 김치 소금에 절인 양배추 콩을 발효시킨 템페 콤부차(발효 홍차) 같은 음식들은 우리의 식단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요거트는 또 다른 발효식품으로 소화에 좋은 박테리아를 내놓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요거트가 우리에게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과도한 설탕을 첨가하거나 박테리아가 충분하지 않는 몇몇 브랜드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기본 안내사항일 뿐입니다.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기까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런 음식과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에 대해 말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지만 우리 장 내부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지금 이 음식들이 다양성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는지 또는 무언가 더 복잡한 것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모릅니다. 우리가 우리들의 장 속의 광대한 부분을 탐사하는 동안 미생물군집이 소화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봤습니다. 좋은 소식은, 장 속의 박테리아를 증폭시킬 힘이 있다는 거죠. 섬유질을 계속해서 채운다면 신선하고 발효된 식품으로 여러분을 계속 튼튼하게 해주는 장을 믿어도 됩니다. 당신의 연구팀이 영구 동토층에서 선사시대의 바이러스를 찾았고 연구를 위해 이를 격리해 두었습니다. 당신이 밤 늦게까지 일하고 연구실을 닫으려던 찰나에 갑작스런 지진으로 전력이 차단되었습니다. 비상 전력이 들어 온 순간, 최악의 상황을 알리는 경보가 울립니다. 샘플 담아 둔 병들이 모두 깨진 것입니다. 당장은 바이러스들이 보존되어 있지만 그 바이러스들을 모두 없애지 않으면 곧 환기구가 열리고, 치명적인 전염병이 공기중으로 퍼질 것입니다. 당신은 주저없이 방호복을 입고 세상을 구할 준비를 서두릅니다. 연구실은 가로 세로 4개, 총 16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동쪽 코너에 입구가 있으며 남서쪽에 출구가 있습니다. 서로 인접하는 방 사이에는 공기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바이러스는 입구 방을 제외한 모든 방에 이미 퍼져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당신은 각각의 오염된 방으로 들어가서 비상 자동폐쇄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모든 보안 시스템이 잠겨있기 때문에 일단 오염된 방에 들어가면 비상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방을 나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고 방을 나가면 다시 그 방으로 되돌아 갈 수 없죠. 당신은 종이에 가능한 방법을 그려보지만 모든 방을 빠짐없이 지나서 출구로 가는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모든 방의 바이러스를 없애고 살아남아서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정답을 찾고 싶다면 여기서 일시정지하세요!] 3초 뒤 정답, 2초 1초 만약 당신이 본능적으로 격자를 만들고 방법을 그려보려 했다면 옳은 방법입니다. 이 수수께끼는 해밀턴 경로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그 명칭은 19세기 아일랜드 수학자인 윌리엄 로완 해밀턴을 딴 것이죠. 이 경로 문제들의 어려운 점은 주어진 미로에 해밀턴 경로가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한 장소를 단 한 번만 지나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방식의 문제를 'NP-완성 문제'라고 하는데 이는 미로가 클수록 엄청나게 어려워집니다. 일단 해법이 제시되면 쉽게 증명할 수는 있지만 답을 얻을 수 있는 믿을 만한 공식이나 지름길도 없고 답이 있다고 확신할 수도 없죠. 심지어 컴퓨터 마저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의 경우, 해밀턴 경로 문제를 응용한 것으로서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이 이미 정해져 있죠. 하지만 격자를 그린 종이를 수없이 낭비하지 않고도 양 끝점이 정해진 이런 경우에는 해밀턴 경로가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격자를 구성하는 가로 세로의 방들이 같은 수로 놓여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배열된 격자 미로에서는 해밀턴 경로로 서로 반대쪽 구석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죠. 가로 세로가 짝수의 격자로 된 체스판을 생각해 볼까요. 칸을 하나 지날 때 마다 흑백이 바뀌겠죠. 이 격자의 전체 칸수도 짝수가 되는데 이는 짝수와 짝수를 곱하면 짝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밀턴 경로를 이용해 짝수 면에서 검은 칸부터 출발하면 흰 칸에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흰 칸에서 출발한다면 검은 칸에서 끝나게 되죠. 그런데, 짝수인 면을 가진 모든 격자는 서로 반대쪽 끝이 같은 색이죠. 따라서 양쪽 구석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해밀턴 경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예외사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오염된 방의 폐쇄 버튼을 누르면 다시 그 방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죠. 하지만 오염되지 않은 방 하나가 있죠. 바로 입구입니다. 이 말은 즉, 폐쇄 버튼을 누르지 않고 방을 나갔다가 이들 방 두 개 중 하나를 폐쇄시킨 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방은 공기차단기가 열려 바이러스로 오염되어 있겠네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다른 방으로 갈 때 입구를 폐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이용하니 성공할 수 있는 4가지 경로가 보이고 다른 방을 먼저 폐쇄한다 해도 비슷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전염병 재앙을 막는 데 한 건 했네요. 이 일로 지친 당신에게 휴식이 필요하겠군요. 얼마 전에 받은 여행사 영업부 근무 제안을 받아들이는 건 어떤가요? 엘레간스는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연구용 기생충입니다. 이 기생충의 생명은 지구에서 약 몇 주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를 100년 넘게 살 수 있는 거북이와 한 번 비교해 봅시다. 쥐들은 4년 정도 살고나면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반면에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인 수염고래의 경우 200년을 넘게 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동물들이 성(性)적으로 성숙한 이후로는 점차 퇴행하게 되는데, 이를 노화라고 합니다. 늙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과정 뒤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가 있지만, 노화는 궁극적으로 세포의 죽음과 기능 장애로 발생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서 죽거나 죽어가는 세포들을 교체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이 과정은 점차 더뎌지게 됩니다. 심지어 늙은 세포는 젊은 세포들 보다 기능도 떨어집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체건강을 악화시키고, 결국엔 질병이나 죽음에 다다르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왜 동물의 왕국에선 노화의 패턴과 수명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몇 가지 사실에 근거하는데, 바로 환경과 신체 크기 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동물들에게 강력한 진화적 동기으로 작용하며 때문에 종에 따라서 노화진행의 과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대서양과 북극해의 심해를 보면 그린란드 상어는 400년을 넘게 살고, 대합조개로 알려진 북극조개는 500년을 넘게 삽니다. 이 수 많은 바다 조상들 사이에서 아무래도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북극 유리해면으로, 꽁꽁 언 물 속에서 만 년을 넘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환경은 심장박동과 신체활동을 늦춥니다. 연구자들은 이 추운 환경이 노화를 늦춘다고 제시합니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수명을 결정하는 것 입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몸집의 크기로 보았을 때 대개 몸집이 큰 종들이 몸집이 작은 종들 보다 수명이 깁니다. 예를 들면, 코끼리나 고래가 생쥐나 들쥐에 비해 훨씬 오래 살고, 생쥐나 들쥐는 파리나 애벌레보다 몇 년이나 더 오래 삽니다. 애벌레나 파리와 같은 작은 동물들은 세포분열에 있어서 기술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이들의 세포는 대부분 분열이 불가하며 훼손되어도 새로만들 수 없고 따라서 수명이 더 짧은 것 입니다. 동물들에게 몸집은 강력한 진화동기 입니다. 몸집이 작은 동물들은 적에게 더 쉽게 당합니다. 예를 들어 야생에서 쥐는 1년 넘게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더 빨리 성장해서 더 빨리 출산할 수 있도록 진화합니다. 이는 짧은 수명에 대한 방어적 기제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몸집이 큰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쉽게 살아남을 수 있기에 몸집을 키우며 느긋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일생에 여러 번 출산을 하게 됩니다. 박쥐, 새, 두더지, 거북이들은 예외이지만 이들은 각각 천적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그들의 방법으로 적응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물들 중에서는 특징도 비슷하고, 몸집과 서식지가 비슷함에도 노화진행이 확연히 다른 동물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전적 차이들 예를 들면, 각 개체의 세포들이 위기에 어떻게 반응 하느냐와 같은 것들이 주로 수명의 차이를 만들게됩니다. 이렇게 모든 사실들을 종합하고 서로 다른 동물들을 여러 각도에서 비교해보아야 우리가 보는 동물의 왕국 속의 다양함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요? 현재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은 71세로써, 지구상의 가장 장수하는 생명체에 비교하면 한참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1900년대 초, 인간은 보통 50년을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죽음을 초래하는 많은 요소들을 관리하며 적응하도록 배워왔습니다. 환경에 대한 노출이나 영양소 같은 것들이죠. 이런 저런 방법으로 기대수명을 늘린 덕분에 아마 우리는 지구상에서의 유일하게 자연적 운명을 통제하는 종이 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특정 제품을 사거나 특정 브랜드를 고를까요? 광고업계가 늘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해결책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손쉽게 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포커스 그룹이라고 하죠. 1940년대까지 시장조사는 정량조사였고 매출숫자와 고객조사로 소비를 추적했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때 방법이 바뀌었습니다.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과 폴 라자스펠드는 선례없는 전시 선전의 노출이 어떻게 대중에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했습니다. 직접적인 질문들과 정량화한 응답이 있는 불특정한 다수를 상대로 한 여론 조사 대신 연구진들이 대면 인터뷰를 통해 조사 결과를 얻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좀 더 열린 토론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이 방법을 광고업계에서 받아 들였습니다. 이떄 도움을 준 컨설턴트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출신 심리학자 어니스트 디히터가 만든 용어가 포커스 그룹입니다. 질적 연구의 한 갈래인 이 새로운 방법은 사람의 선호도와 생각의 본질을 연구했습니다. 이 방식은 시장 경영자에게 얼마나 어떤 브랜드나 상품을 살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정보를 캐낼 수 있고, 이 사람들이 왜 사는지 말해주고, 심지어 그 이유의 무의식적 동기까지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포커스 그룹은, 사업과 판매의 정확한 결론 도출 대신 표본이 될 수 있는 집단을 탐구의 대상으로 삼고, 상품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소비자의 습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초기 연구자들은 그 당시의 여론과는 다르게 부인들이 남편보다 차를 사는데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내었습니다. 이에 크라이슬러는 마케팅 전략을 아예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대상화했습니다. 디히터 교수는 직접 마텔을 위해 포커스 그룹을 표본화하여 소녀들이 인형에서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내었습니다. 결과는 전형적인 바비 인형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커스 그룹은 어떻게 작용할까요? 첫째, 기업은 6명에서 10명 사이의 지원자를 모집하는데 연구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항목에 만족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다섯에서 일곱 자녀를 둔 어머니일 수도 있고 삼 개월 이내에 새로운 핸드폰을 사려는 청소년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전문적인 헌터를 통해 돈이나 다른 것을 대가로 이러한 실험의 대상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을 섭외합니다. 실험 중에 참가자들은 조의 중재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동기에 대한 질문들에 응답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에 대한 의견이나 광고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을 묻는 것이죠. 겉으로 보기에 연관되지 않은 질문에도 답하게 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브랜드를 동물원에 있는 동물로 바꾸어 생각해 보라는 것 등이죠. 이런 질문들은 전통적인 닫힌 질문들이 알아낼 수 없는 참가자들의 무의식적인 감정에 대해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런 이론을 기초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포커스 그룹은 두 명, 혹은 그 이상의 중재자를 가질 수도 있고 찬반으로 나뉘어 답하라고 할 수도 있으며 연구자가 아무도 모르게 포커스 그룹에 잡입하여 다른 참가자들의 답변에 어떤 영향이 끼칠 지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또 이 모든 과정이 일방향 거울 뒤 연구자들에 의해 관찰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활동이 귀중한 식견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동시에 포커스 그룹은 한계를 갖는데 그 중 하나는 누군가가 이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참가자들의 반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관찰자 개입이라고 불립니다. 참가자가 답하는 내용이 연구자의 존재 때문에 달라지기 쉽고 그룹 내의 다른 사람들에 의해 압박을 느끼게 되거나 포커스 그룹에 속해있다는 사실 자체를 자각하기만 해도 응답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보통 적은 수의 사람을 표본으로 삼기 때문에 이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포커스 그룹부터 얻는 결과는 다시 다른 실험이나 더 큰 표본 하에서 연구됩니다. 그런 연구에서는 얼마나 많은 손님이 있을지, 그들이 어떤 가격을 원하는지 등을 알아냅니다. 이런 과정들은 기술이 진화할 때마다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포커스 그룹은 수십 년간 거의 똑같이 유지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중요한, 큰 질문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골대 안에 준비된 채로 서 있는데 갑자기 뒷통수에서 극심한 가려움이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 긁을 수 없는 곳이 가려워서 짜증났던 경험이 있지만 애초에 왜 가려운 건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사람은 매일 수십 번 가려움을 느낍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알레르기 반응과 건조함 그리고 심지어 질병도 있어요. 그리고 아무런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가려워지는 것도 있고 가려움에 대해 얘기해서 가려워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머리를 긁고 계시진 않나요?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인 벌레에 물리는 걸 예로 들어볼까요? 모기가 물면 몸 속에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항응고제라는 화합물을 방출됩니다. 우리가 가벼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이 화합물은 모세혈관을 부풀게하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되게 합니다. 히스타민은 혈류를 증가시켜 신체가 인식한 이 위협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을 촉진시킵니다. 이것이 부어오르는 이유입니다. 꽃가루가 눈을 붓게 하는 이유와 같은 이유예요. 또한 히스타민은 가려움과 관련된 신경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래서 벌레때문에 가려운 거예요. 그러나 가려운 감각 자체는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있는 것의 대부분은 생쥐가 가려움을 느끼는 원리를 연구한 것에서 온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피부에 가려움의 신호가 통증과 관련된 신경의 하위 신경을 통해 전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신경은 나트륨이뇨폴리펩타이드 B라는 분자를 생성하는데 이 분자는 척수에서부터 뇌로 전달되는 가려운 느낌을 일으키는 신호를 유발합니다. 우리가 긁을 때 손톱은 피부에 가려움을 덮어버리는 약한 통증 신호를 유발합니다. 주의를 돌리는 것같은 역할을 해서 안심되게 합니다. 하지만 가려움에는 정말로 진화적인 목적이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우리를 짜증나게 하기 위한 걸까요? 지배적인 이론은 우리가 외부 세계의 위험을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피부가 촉각에 예민해지도록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반사적으로 긁는 행동은 우리 피부에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뭐든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해한 쏘임이나 우리를 무는 곤충 독이 있는 식물의 덩굴손같은 위험 말이에요. 이 원인은 우리가 왜 몸 속 내장같은 곳은 가렵지 않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니까요. 가려우면 미칠 것 같을 거예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담당하는 경로의 결함이 실제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과도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극단적인 사례는 피부 위와 아래로 돌아다니는 진드가나 벼룩들이 몸에 들끓는다고 생각해서 끊임없이 가려움을 느끼는 망상적 기생충증이라는 심리적인 상태입니다. 또 다른 현상으로는 환상 가려움증이 있는데 절단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신경계가 심하게 손상되어서 신체의 정상적인 신경 신호를 착각하여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팔다리에 감각을 초래합니다. 의사들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나. 절단받은 사람의 경우, 환자가 긁고 있는 남은 팔다리를 거울을 이용해 비춰줍니다. 그것은 착각을 일으켜 두뇌를 속여서 가상의 가려움이 만족되었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신기하게도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극단적인 경우의 가려움증의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가려움 관련된 유전자를 찾으면서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긁을 수 없는 곳이 가려운 것이 나만의 지옥처럼 느껴진다면 단테도 그것에 동감했습니다. 이탈리아 시인인 단테는 사람들이 구덩이 속에서 영원히 가려움을 느껴야하는 벌을 받는 지옥의 한 구역에 대해 썼습니다. 이 동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른 5000종의 동물들처럼 이 동물들은 포유류입니다. 또는 포유강에 속한다고 하죠. 모든 포유류는 척추동물입니다. 등뼈가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포유류는 매우 많은 부분에서 다른 척추동물과 구분됩니다. 온혈 동물인 것과 몸에 털이 있다는 것 폐를 이용해 숨을 쉴 수 있는 능력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는 것처럼요. 포유류는 이런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생물학적으로 다른 점도 많이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차이점 중 하나는 새끼를 낳는 방식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태생 포유류부터 볼까요? 태생 포유류에는 인간과 고양이 개 기린 그리고 심지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포유류인 흰긴수염고래도 포함됩니다. 태반은 혈액이 풍부한 세포로 이루어진 견고한 원반 모양입니다. 자궁벽에 붙어서 성장하는 배아를 보호해줍니다. 태반이 있어서 새끼는 임신 중에 생존해있을 수 있습니다. 어미의 혈액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영양분과 산소를 새끼의 몸 속으로 곧바로 전달해줍니다. 탯줄을 통해서요. 그리고 노폐물도 내보냅니다. 태생 포유류는 다른 포유류보다 훨씬 오랜 기간을 자궁에 있습니다. 흰긴수염고래 새끼는 거의 1년을 어미 뱃속에 있습니다. 태반은 출산 때까지 새끼가 살아있게 해줍니다. 태어나면 탯줄이 끊어지고 새끼의 호흡기관과 순환기관과 노폐물 배출 기관이 그 일을 맡게 되죠. 약 7m의 크기인 신생아는 이미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6개월을 진하고 지방이 많은 모유를 매일 225L씩 마십니다. 한편 호주에서 두 번째 유형의 포유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대류죠. 유대류의 새끼는 태어났을 때 매우 작고 연약해서 어미의 주머니 속에서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유대류 중 하나인 주머니고양이는 태어났을 때의 무게가 18mg밖에 되지 않습니다. 설탕 2g과 똑같은 무게죠. 또 다른 유대류인 캥거루는 한 번에 젤리빈 크기의 새끼를 하나씩 낳습니다. 새끼는 어미의 3개의 질의 가운데를 기어내려와서 주머니 속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젖을 먹으며 6-11달을 지냅니다. 아기 캥거루는 이 따뜻한 안식처를 떠난 이후에도 젖을 먹기 위해 돌아옵니다. 어떨 때는 어미가 돌보는 세 마리 새끼 중 하나일 때도 있습니다. 암컷 캥거루는 자궁에 한 마리, 주머니에 한 마리를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암컷 캥거루는 임신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캥거루는 2가지의 젖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신생아를 위해서 다른 하나는 더 나이 많은 새끼를 위한 것입니다. 포유는 유방으로 젖을 먹인다는 뜻입니다. 적합하지 않은 이름이기도 한데 캥거루가 주머니 속의 유두에서 젖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유방은 없거든요. 단공류도 없습니다. 세 번째이자 가장 이상하게 새끼를 낳는 포유류죠. 한 때는 수백 종의 단공류가 존재했었지만 지금은 5종만 남아있습니다. 가시두더지 4종과 오리너구리입니다. 단공은 하나의 구멍을 의미합니다. 이 하나의 구멍으로 단공류는 생식을 하고 배설을 하고 알을 낳습니다. 새나 파충류 물고기 공룡 등등 처럼요. 이 종들은 살아있는 새끼를 낳는 대신 알을 낳습니다. 그들의 알은 연란입니다. 새끼는 알을 까고 나오면 스스로 먹이를 구할 수 있을 만큼 자라기 전까진 어미의 몸에 있는 구멍에서 젖을 빨아먹습니다. 알을 낳는 것과 환경에 적응한 방식 그리고 오리너구리의 물갈퀴달린 발이나 부리 수컷 발에 있는 독성의 발톱이 비포유류와 더 관련있지만 실제로는 포유류입니다. 포유강의 결정적인 특성들을 갖고 있고 포유강의 다른 종들과 진화론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태생 포유류든 유대류든 단공류든 각각의 동물들과 그들의 독특한 출산 방식은 얼마나 이상하든 수천년 동안 포유류에 새 생명과 다양성을 가져다주는 데 성공해왔습니다. 여러분께 이야기를 들려 드릴텐데 제가 빨간 마즈다 미아타 차 트렁크에 거의 납치될 뻔했던 이야기 입니다. 디자인 학교를 졸업한 다음 날 마당에서 벼룩시장을 열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빨간 마즈다 자동차를 대고는 물건들을 살펴 보는 겁니다. 제가 만든 작품 하나를 샀어요. 알고 보니 그날 밤 혼자 마을에 왔는데 평화봉사단에 가기 전에 국경을 넘는 여행을 하고 있었대요. 그래서 제가 맥주 마시자고 초대했고 그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자기 열정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저는 많이 피곤해졌어요. 저는 계산서를 받으면서 그만 이런 걸 묻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럼 오늘 어디서 묵을 거예요?" 그 사람 말이 사태를 악화시켰죠. "사실, 잘 곳이 없어요." 저는 "앗, 이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다 그런 경험 있죠? 이 사람을 집에 묵게 해야 할까요? 그렇지만 방금 만난 사람이잖아요. 그는 평화봉사단에 간다고 하지만 진짜 그런지 저는 모르죠. 그리고 미아타 트렁크에 납치되고 싶지 않다고요. 트렁크가 얼마나 작은데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내 거실에 자고갈 수 있는 공기침대가 있는데." 그러자 머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잠깐, 뭐라고?" 그날 밤, 저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며 생각했죠. "세상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생판 모르는 남이 거실에서 자고 있다니. 정신병자면 어쩌지?" 제 불안감은 계속 커져서 침대를 나와 까치발로 문으로 가서는 방문을 잠궜습니다. 다행히 그는 정신병자가 아니었어요. 그 뒤로 우리는 계속 연락하고 있죠. 제 마당에서 그가 산 예술작품은 그의 교실에 걸려 있어요. 지금은 교사입니다. 그게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재워 준 경험이었고 저의 관점을 완전히 바꿔주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낯선 사람이라고 배웠던 이들은 사실 발견되기만을 기다리는 친구가 될 사람들이었던 겁니다. 공기침대에 사람들을 재우는 발상은 점차 제게 자연스러워졌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했을 때 그 공기침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후 2년 뒤에 저는 직업도 돈도 없었습니다. 룸메이트가 이사 나가고 월세도 올랐죠. 그 때 디자인 회의가 지역에 열린다는 것과 모든 호텔이 매진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공포를 재미로 바꾸는 것이 창의력의 선물임을 늘 믿고 있었죠. 그래서 제 단짝친구이자 새 룸메이트인 브라이언 체스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브라이언, 돈 좀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어. 우리 집을 디자이너용 조식 제공 숙소로 바꿔서 우리 마을에 오는 젊은 디자이너에게 제공하는 거야. 무선 인터넷, 작은 책상, 침대 매트리스, 그리고 조식도 매일 제공하는 거지. 어때?" 저희는 기본적인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공기침대 조식제공 숙박이 탄생했습니다. 세 명의 운 좋은 손님이 마룻바닥에서 20달러 짜리 공기침대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저희도 그랬고요. 저희가 만든 햄과 스위스 치즈 오믈렛은 손님을 위해 만들다 보니 맛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도시 여행도 시켜주고 마지막 손님에게 작별을 고하고 문을 찰칵 닫았죠. 브라이언과 저는 서로 쳐다보며 이랬습니다. 우리 방금 친구도 사귀고 월세도 벌 방법을 찾은 거야?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예전 룸메이트, 네이트 블레챠지크가 공학기술 공동 창립자로 함께 했습니다. 저희는 함께 이것을 사업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저희는 투자자들을 이렇게 설득했습니다. "저희가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사람들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침실, 욕실 등을 공개적으로 사진을 올리게 하는 겁니다. 손님이 오면 주로 닫아두는 방들을요. 그리고 나서 인터넷으로 생판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서 집에 재우는 겁니다. 완전 대박이겠죠!" (웃음) 저희는 대박이 터지길 기다렸지만 아무 일도 없었어요. 제정신이라면 낯선 사람을 집에 재우는 서비스에 투자할 리가 없을 겁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어릴 때부터 낯선 사람은 위험하다고 배웠으니까요.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아는 방법에 기대게 되죠. 저희는 디자인밖에 아는 게 없었습니다. 예술학교에서 디자인이란 무언가의 모양과 촉감 이상의 총체적인 경험이라고 배웁니다. 물체를 가지고는 그렇게 배웠지만 이번에는 저희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과 총체적인 신뢰를 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디자인으로 이게 가능해질까요? 신뢰를 쌓는 디자인이 가능할까요? 여러분께 저희가 목표로 하는 신뢰가 어떤건지 잠깐 맛보게 해드릴게요. 여러분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게 하는 30초간의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해보고 싶으시면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세요. 좋습니다. 여러분의 핸드폰을 꺼내세요. 핸드폰을 꺼내셨으면 잠금화면을 풀어 주세요. 이제 잠금이 풀린 핸드폰을 왼쪽 분에게 건네주세요. (웃음) 지금 느끼시는 그 약간의 당황스러움이 (웃음) 집주인이 처음으로 손님에게 집을 보여줄 때의 기분입니다. 핸드폰보다 더 개인적인 유일한 것이 여러분의 집이니까요. 사람들은 단순히 문자메시지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침실을 보고, 부엌과 화장실을 봅니다. 다른 사람의 잠금이 풀린 휴대폰을 들고 있는 느낌이 어떠신가요? 대부분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바로 그게 손님들이 자고 갈 때의 느낌이죠. 바로 이것 때문에 저희 회사가 존재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앨 고어 씨 핸드폰을 갖고 계신 분은 누구신가요? (웃음) 대통령에 출마하신다고 트위터에 올려주실래요? (웃음) (박수) 이제 핸드폰을 돌려주세요. 이제 여러분께선 저희가 당면한 신뢰 문제를 경험해보셨으니 저희가 그 동안 발견한 몇 가지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실험의 설계에서 작은 것 하나만 바꾸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이웃이 먼저 자신의 이름과 고향, 자녀들이나 애완견 이름을 말하면서 소개한다면요? 사람들이 150개의 후기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잠금화면 풀린 핸드폰을 정말 잘 들고 있어요!" (웃음) 여러분의 핸드폰을 건네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결론적으로 보니 잘 고안된 사용후기 시스템이 신뢰 형성의 핵심이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는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안 좋은 후기를 남기는 걸 힘들어합니다. 결국, 저희는 후기를 공개하기 전에 손님과 집주인 둘 다 평가를 남길 때까지 기다리는 걸 배웠죠. 지난 주에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 연구를 했는데 나이, 지역, 지리가 얼마나 비슷한지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누군가를 신뢰하려는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연구가 결과는 당연하게도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이었죠. 사람은 다르면 다를수록 덜 신뢰하게 되죠. 이것은 당연한 사회적 편견이죠.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그 조합에 평판을 더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용후기죠. 후기가 세 개 이하면 별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10개 이상의 후기가 있으면 모든 게 바뀝니다. 높은 평판이 높은 유사성을 능가합니다. 올바른 디자인이 실제로 우리가 가진 가장 뿌리 깊은 편견을 극복하게 도와줍니다. 저희가 또 배운 것은 적당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적당한 양의 공개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것은 손님이 집주인에게 메시지를 처음 보낼 때 일어납니다. "어이"처럼 지나치게 적게 말하면 수락율이 떨어집니다. 또 너무 많은 걸 공유해도 그렇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웃음) 이래도 수락율이 떨어지죠. 딱 맞는 수준이 있습니다. "당신 집의 예술품들이 맘에 들어요. 가족과 휴가 가려구요. "같이요. 그럼 어떻게 해야 알맞게 공개하는 설계를 할까요? 저희는 빈칸의 크기를 사용해서 적당한 길이를 보여주고 예시질문으로 공유하도록 유도합니다. 저희는 올바른 설계가 있으면 낯선 사람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극복할 의향을 사람들이 갖고 있다는 희망에 회사 전부를 걸었습니다. 저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없앨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는 중이었는지를 깨닫지 못했던거죠. 이 그래프는 숙박률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세 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죠. 첫째는 놀랄만큼의 행운입니다. 둘째는 저희 팀의 노력이죠. 셋째는 옛날에 충족되지 않았던 욕구의 존재입니다. 지금은 일이 잘 되고 있습니다. 일이 안 될 때도 분명 있습니다. 손님이 허락 없이 파티를 열어서 집을 망가뜨린 적도 있죠. 집주인이 손님들을 빗속에 세워둔 적도 있어요. 초기에는 제가 고객센터 역할을 했어요. 그래서 제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가 왔죠. 저는 신뢰 파괴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정말 그런 전화를 받는 것은 최악이었습니다.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죠. 전화한 사람의 실망한 목소리는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도 저희가 끊임없이 개선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기입니다. 다행히도 1억 2천 3백만 건의 숙박 중에서 문제가 있는 건 1%도 안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사람들은 신뢰를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그리고 신뢰가 올바로 작용하면 완전히 마법같습니다. 우루과이에서 숙박한 손님이 있었는데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집주인은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고 수술을 위해 직접 헌혈을 했습니다. 그 분의 후기를 읽어 드릴게요. (웃음) "심근경색의 위험이 있고 주로 앉아있는 여행자에게 훌륭한 집입니다. (웃음) 주변도 아름답고 최고의 병원이 바로 근처에 있어요. (웃음) 하비어와 알레한드로가 즉시 수호천사가 되어서 여러분을 알지도 못해도 구해줄 겁니다. 죽어가는 여러분을 직접 차에 태워 병원에 데려갈 것이고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받는 동안 대기실에 기다려 줄 거예요. 여러분이 외로울까봐 읽을 책도 갖다 줍니다. 추가 요금도 없이 집에 더 머물게 해줍니다. 완전 강추예요!" (박수) 물론 모든 집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거래를 넘어선 이런 관계가 바로 공유 경제가 목표하는 것이죠. 제가 그 용어를 들었을 때 사실 저는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공유와 거래가 함께 있을 수 있죠? 확실히 하자면, 이것은 상업이잖아요. 하지만 이것을 임대 산업이라고만 하기엔 부족할 겁니다. 공유 경제란 인간의 유대을 약속하는 산업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부를 공유하고 그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여행이 어떤지 아실 겁니다. 마치 패스트푸드 같다고 봅니다. 효율적이고 일률적이죠. 지역특색이나 진정성을 희생시키는 대신에요. 만약 여행이 마치 거대한 지역적 경험의 뷔페 같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방문하는 곳 어디든 지역의 중심 시장이 있어서 여러분이 있는지도 몰랐던 마을에서 여러 술집을 돌아다니며 완전히 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요? 아니면 5성급 식당의 주방장에게 요리를 배운다면 어떨까요? 오늘날 집은 사생활과 단절이라는 주제로 설계됩니다. 집이 완전히 공유되기 위해 설계된다면 어떨까요? 어떤 모습이 될까요? 도시가 공유하는 문화를 포용하면 어떨까요? 저는 고립과 단절 대신 공동체와 연결을 가져오는 공유되는 도시의 미래를 봅니다. 한국의 도시 서울에서는 실제로 이것을 시작했습니다. 수백 개의 정부 부처 주차장의 용도를 변경해서 주민들과 공유하게 했습니다. 살 곳이 필요한 학생들을 집에 남는 방이 있는 자녀가 없는 가정과 연결해 주었고요. 또한 다음 세대의 공유 경제 신생 벤처기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밤에 저희 서비스에서만 191개국의 78만 5천명의 사람들이 낯선 사람 집에서 지내거나 낯선 사람을 집에 맞아들일 겁니다. 확실히 우리가 배웠던 것처럼 정신 나간 얘기는 아닙니다. 저희는 새로운 걸 발명한 게 아닙니다. 손님을 친절히 접대하는 것은 계속 있었습니다. 저희같은 웹사이트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 어째서 저희만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요? 운과 시기가 적절했던 걸 제외하고 저는 신뢰의 요소들을 가지고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설계를 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디자인으로 우리의 뿌리 깊은 낮선 사람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저는 놀랍습니다. 그리고 저를 흥분하게 합니다. 저는 빨간 미아타가 볼 때마다 이것을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걸 도울 수 있고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 다음에는 무엇을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있을지 저는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동물 생식기의 진화 탱고 이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리의 질"이라고 대답하셨다면 정답입니다. 오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특이해보이지 않지만 이상하고 복잡한 코르크 마개 뽑이같이 생긴 생식기를 이용해 번식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생식기는 곤충에게서도 발견되고 포유류나 파충류 물고기 거미 그리고 달팽이에게서도 발견됩니다. 생식과 관련된 기관은 다른 어느 기관보다 더 빠르게 가변적인 형태로 진화합니다. 진화는 번식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니까 표면적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더 많은 자손을 남길수록 유전자가 널리 퍼지니까요. 생식기가 번식에 쓰이는 도구이기 때문에 생식기의 발전은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아랫부분이 화려한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실 생식기의 기능은 단순해보이잖아요. 음경은 약간의 정액을 넣고 질은 정자를 받아 난자에게 전달합니다. 남성에게 있는 피펫같은 것과 여성에게 있는 깔때기 같은 것이면 어느 동물에게나 충분할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보는 건 그게 아니죠. 예를 들어 닭벼룩의 음경은 전혀 피펫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시계가 폭발한 것처럼 생겼어요. 딱정벌레의 질은 닥터 수스의 동화책에 나올 것처럼 생겼어요. 모든 동물에게 생식기는 매우 복잡한 것들이라 주어진 역할에 필요해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생식기가 그저 정자를 주고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죠. 많은 수컷들이 음경을 각다귀처럼 구애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일부 종의 수컷은 음경에 작은 빨래판과 주걱이 달려 있어서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의 몸에 울려퍼지는 노래를 만들어 냅니다. 암컷 각다귀가 이 독특한 세레나데를 좋아하면 수컷이 아이의 아비가 되도록 허락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장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음경의 유전자가 퍼지게 되어 곤충들의 음경이 급속도로 진화하게 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어떤 딱정벌레는 음경의 양쪽에 작은 드럼채를 갖고 있습니다. 짝짓기를 할 때 이걸로 암컷을 비비고, 찰싹 때리고, 두드립니다. 양과 황소같은 일부 유제동물은 음경의 왼쪽에 있는 채찍같은 줄을 이용해 짝짓기를 할 때 자극을 줍니다. 하지만 암컷이 짝짓기가 끝난 후에야 수컷을 평가할 수 있다면 어떻게 수컷을 고를 수 있을까요? 여기서 암컷의 적응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매정과 수정은 다릅니다. 여성의 생식기는 이 차이를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똥파리들은 수컷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따라 여러 수컷들에게서 받은 정액을 구분하는 주머니가 질에 있습니다. 수컷은 음경으로 구애를 하고 암컷은 스스로 정자를 관리하는 것이 생식기가 복잡한 형태로 진화하는 두 가지 이유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성적 갈등이 생식기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암컷은 최고의 수컷의 정자로 난자가 수정되어 자손들 사이에 유전적 변이성이 생기는 것이 가장 이익이 됩니다. 반면에 수컷에게 이것은 안 좋은 소식입니다. 자신의 정자로 암컷이 모든 난자를 수정시키는 것이 최선의 상황이죠. 그러니까 통제권을 가지려고 진화하는 군비경쟁의 적응 순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검정과부거미는 음경의 끝부분이 일회용이어서 질 안에서 떨어져 경쟁자들의 정자를 막습니다. 수컷 빈대는 아예 암컷의 생식기를 건너뛰어 주사기같은 음경으로 암컷의 배에 직접 정자를 주입합니다. 지지 않기 위해 암컷도 자신만의 대책을 진화시켜 왔습니다. 빈대의 일부 종은 수컷이 주로 뚫는 오른쪽 옆구리에 생식기 하나를 완전히 새로 진화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암컷은 생식기로 원치 않는 정자를 걸러낼 수 있는 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리의 질은 시계방향의 나선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수컷이 반시계방향으로 꼬인 음경을 암컷 안으로 팽창시키고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질 근육을 수축시키기만 하면 음경은 실패하게 됩니다. 생식기가 이렇게 다양한 이유는 우리를 매료시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종에서 교미에 있어 격렬한 진화 탱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진화는 수백만 년 동안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수백만 년 동안 계속 될 것입니다. 1976년, 토머스 제퍼슨은 이상한 뼈 한 상자를 받았습니다. 길고 날카로운 발톱은 사자를 생각나게 했으나 팔 뼈는 약 3m 길이의 더 큰 동물을 암시했어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북미 사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 제퍼슨은 탐험가인 루이스와 클라크 이 신비한 육식동물을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제퍼슨이 받은 상자 속의 뼈는 사자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멸종된 한 거대한 나무늘보였습니다. 선사시대의 땅늘보는 약 3500만 년 전에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십 가지의 종이 북아메리카와 중남미 전역에 마스토돈이나 거대한 아르마딜로같은 고대 생물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두발가락나무늘보같은 고양이만한 땅늘보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거대했습니다. 제퍼슨의 나무늘보인 메갈로닉스는 1톤 정도의 무게였는데 코끼리같이 6톤에 달하는 메가테리움에 비하면 작았습니다. 그들은 숲과 초원을 느긋하게 돌아다녔는데 강한 팔과 날카로운 발톱을 사용하여 식물의 뿌리를 뽑고, 나무를 오르고 풀과 나뭇잎과 선사시대의 아보카도를 뜯어먹었습니다. 사실 거대한 나무늘보가 아니었다면 오늘날 아보카도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작은 동물은 아보카도의 거대한 씨앗을 삼킬 수 없었지만 나무늘보는 삼킬 수 있었기에 아보카도 나무를 먼 곳까지 널리 퍼뜨렸습니다. 땅늘보는 수백만 년 동안 번성했으나 약 1000년 전에 서반구의 다른 거대한 포유류들과 함께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학자들은 땅늘보가 사라지게 된 원인이 다가온 빙하기나 다른 종이나, 대부분의 나무늘보가 멸종된 시기 즈음에 그 지역에 도착한 인간과의 경쟁때문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나무늘보는 일부 살아남아 나무 꼭대기로 이주했습니다. 오늘날, 중남미 열대우림의 나무 꼭대기에 사는 나무늘보는 6종이 남아 있습니다. 나무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포식자를 피할 수도 있고 먹을 잎도 많아서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식습관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동물은 음식에서 에너지를 추출하여 돌아다니는 데 사용하거나, 체온을 유지하거나 장기를 계속 기능하게 하거나 그 외에 생존에 필요한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나뭇잎에는 에너지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그나마 있는 에너지도 추출하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초식동물은 나뭇잎 위주의 식생활을 과일이나 씨앗같은 고열량 음식으로 보충합니다. 나무늘보, 특히 세발가락나무늘보는 거의 잎에만 의존합니다. 그들은 제한적인 식단에 대응하기 위해 정교하게 조정된 전략을 발전시켰습니다. 첫째로 나무늘보는 가능한 한 많은 에너지를 음식에서 추출합니다. 나무늘보는 몸의 1/3를 차지하는 여러 구획으로 나뉜 위장을 갖고 있어서 종에 따라 5-7일이나 몇 주까지도 식사를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략은 최대한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물론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나무늘보는 대부분의 시간을 먹거나 쉬고, 자는 데 보냅니다. 일주일에 딱 한 번 화장실에 가기 위해 나무 꼭대기에서 내려옵니다. 나무늘보는 움직일 때의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보통의 이웃집까지의 거리를 걷는 데 5분 정도 걸립니다. 느리게 생활한다는 것은 나무늘보에게 많은 근육이 필요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사실, 같은 크기의 다른 동물들보다 근육량이 약 30% 더 적습니다. 나무늘보는 몸을 덥히는 데에도 에너지를 덜 사용합니다. 그들의 체온은 약 5℃ 정도까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혈동물인 파충류보다 적지만 대부분의 포유류보다 높은 정도입니다. 이러한 육체적 및 행동적 적응은 나무늘보의 에너지 소비량이나 신진대사율을 최소화합니다. 세발가락나무늘보는 포유류 중 가장 느린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왕판다가 2위이고 두발가락나무늘보가 3위입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것 덕분에 나무늘보는 나무 꼭대기에서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나무늘보가 다른 생물에게 훌륭한 서식지가 되도록 만들었죠. 일례로 나무늘보에서 서식하는 조류는 약간의 위장과 간식이 되기도 합니다. 나무늘보는 더이상 거대한 동물은 아닐 수도 있지만 여전히 놀라운 동물입니다. 해적이 되기 좋은 날이네요. 아마로와 그의 친구 네 명, 바트 샬롯 대니얼 그리고 엘리자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금화 백 개가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한 것이죠. 하지만 이제 해적의 방식으로 금화를 나눠야 합니다. 아마로는 선장으로서 금화의 분배 방식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아마로를 포함한 해적들은 찬성과 반대 중 하나에 투표를 하게 됩니다. 찬성이 더 많거나 찬성과 반대가 같은 경우, 분배는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게 되면 아마로는 바다로 뛰어내려야 하고 바트가 새로운 선장이 되죠. 그러면 바트가 다시 새로운 분배방법을 제안하고 나머지 해적들이 투표를 하게 됩니다. 바트의 계획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 역시 바다로 뛰어내려야 하고 샬롯이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선장의 자리는 대니얼과 엘리자에게 순서대로 주어지고 제안이 받아들여지거나 한 명의 해적만 남을 때까지 이 과정은 반복되죠. 당연히 모든 해적들은 살아 있는 동시에 최대의 금을 얻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해적인 그들은 아무도 서로를 믿지 않고, 때문에 미리 모의할 수 없습니다. 피에 굶주린 해적이다보니 어떤 방식으로든 같은 양의 금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재미로 선장을 널판지 위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모든 해적들은 훌륭한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아마로는 살아남기 위해 어떤 분배 계획을 제안해야 할까요? 정답을 맞춰 보고 싶다면 여기서 영상을 잠깐 멈추세요! 정답 3초 전 정답 2초 전 정답 1초 전 우리의 직관을 따르자면 아마로는 그의 계획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제외한 다른 해적들에게 대부분의 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왜일까요? 아까 말했듯이, 모든 해적들은 서로가 논리에 아주 뛰어난 사람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표를 할 때 그들은 현재의 제안에 대해 생각할 뿐 아니라 나올 수 있는 모든 결과를 고려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장이 되는 순서는 처음부터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적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서로가 어떻게 투표할 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그에 맞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서라서 가장 많은 결과를 고려해야 하는 엘리자의 사고 과정을 따라가 봅시다. 그녀와 대니얼만이 남는 최후의 상황에서부터 상황을 거꾸로 짚어가며 추론할 것입니다. 엘리자와 대니얼만이 남는 상황에서, 대니얼은 당연히 모든 금을 가지려 할 것이고 엘리자의 한 표로는 이 계획을 막을 수 없으므로 엘리자는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앞의 상황, 즉, 남은 세 명의 해적 중 샬롯이 계획을 제안하는 상황을 봅시다. 샬롯의 계획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결정권은 대니얼에게로 넘어가고 남은 금을 그가 다 차지할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엘리자의 표를 얻기 위해서 샬롯은 금화 한 개만을 제안하면 됩니다. 엘리자의 입장에서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죠. 이렇게 엘리자의 지지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샬롯은 대니얼에게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아도 됩니다. 네 명의 해적이 남은 경우에는 어떨까요? 선장인 바트는 계획을 통과시키기 위해 마찬가지로 한 명만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는 샬롯에게 결정권이 넘어가는 상황을 대니얼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샬롯이나 엘리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대니얼에게 금화 한 개만을 제안할 것입니다. 다섯 명의 해적이 남아있던 처음의 상황으로 돌아가 봅시다. 모든 상황을 고려한 끝에 아마로는 그가 배 밖으로 뛰어내린다면 결정권은 바트에게로 넘어가고 이는 샬롯과 엘리자가 원하지 않는 상황임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마로는 그들에게 금화 한 개씩을 나누어주고, 나머지 98개는 자신이 가지려 할 것입니다. 바트와 대니얼은 반대 측에 투표하지만 샬롯과 엘리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찬성 측에 투표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나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 '해적 게임'은 게임 이론의 몇 가지 흥미로운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공유 지식의 개념인데 모두가 서로의 지식을 알고 있고 이를 그들의 추론을 예상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최후 분배는 내쉬균형의 예시인데 모두가 각자의 전략을 알고 있고 그에 따라 선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협동하는 것보다는 더 나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 어떤 개인도 전략을 바꿈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아마로는 대부분의 금화를 차지하고 다른 해적들은 그들의 뛰어난 논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해적의 이 바보 같은 관례를 바꾸는 것처럼 말이죠. 몇 년 전에 전 정말로 용감한 일을 했습니다. 또는 바보 같은 일이라고 할 만한 일을 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죠. 수 년동안 저는 정치의 전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기금 모음이나 후원 행사 조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항상 선거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역임 중입니다. 단 한번도 선거에서 지지 않았고 아무도 민주당 경선에서 그녀와 대적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차이를 만들고 현 상태를 흔들어 놓는 것이 제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론 조사는 매우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론조사 요원은 제가 선거에 나가는 게 미친 짓이라 말했고 제가 이길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2012년 뉴욕의회 선거의 깜짝 스타가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이길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뉴욕데일리뉴스의 공개적인 지지를 받았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제 사진을 선거일 신문에 게시했으며 CNBC는 뉴욕시의회 선거를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후원을 받았습니다. 인도사람인 제 숙모들도 후원했죠. 숙모는 인도 여성이 선거에 나가는 것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선거결과는 여론조사 대로였습니다. 저는 19% 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떠오르는 정치계의 별이라고 말했던 신문들은 제가 130만 달러를 6,321표에 낭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계산은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굴욕적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강연은 실패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에 대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어떻게 선거에 나갈 수 있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33년 동안 살아오면서 완벽해야 한다는 걱정을 하지 않고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무엇인가 정말 용기내어 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했던 수 많은 여성들은 그녀들이 뛰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그녀들이 잘 할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경력이나 직업에 끌린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소녀들은 위험과 실패를 피하라고 배웁니다. 우리는 예쁘게 웃으라고 배웠고 안전하게 놀고 전과목에서 A를 받으라고 배웠습니다. 소년들은 반면에 씩씩하게 놀아라, 그네를 높이 타라, 정글짐 꼭대기에 올라가서 머리부터 뛰어내리라고 배웁니다. 그리고 소년들이 어른이 될 쯤엔 연봉인상을 협상하거나 심지어 누군가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도 그들은 위험을 익숙하게 감수합니다. 그래서 보상을 받죠. 실리콘벨리에서 종종 이야기 되는 것이 있습니다. 창업을 두 번 실패하기 전에는 아무도 당신을 진지하게 보지 않는다는 거죠. 요약하자면 우리는 소녀들이 완벽하도록 키우고 소년들은 용감하도록 키우고 있습니다. 연방 재정 적자가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우리의 용기 결핍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와 사회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소녀들이 용감하도록 키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용기 결핍 때문에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경영진, 임원진, 국회 거의 모든 곳에서 여자가 적습니다. 1980년대 심리학자 캐롤 드웩은 똑똑한 5학년 학생들이 그들이 풀기엔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관찰했습니다. 여학생들은 쉽게 포기했습니다. 아이큐가 높을수록 더 쉽게 포기했습니다. 남학생들은 달랐습니다. 그것을 도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두배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5학년 학생들 중 여학생은 모든 과목에서 남학생을 앞질렀습니다. 과학과 수학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현상은 능력의 차이가 아닙니다. 문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도전에 접근하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5학년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HP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는 60%의 조건만 충족해도 회사에 지원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100% 조건을 충족했을 때만 회사에 지원서를 냈습니다. 100% 말입니다.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증거로 이 연구가 인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연구가 여성이 완벽을 추구하도록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증거이고 여성이 너무 조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완벽하라고 가르치는 이 사회는 여성이 야망이 있든 헤쳐나가려고 하든 여성들의 경력에서 덜 위험한 길을 선택하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 육십만 개의 컴퓨터와 기술 분야 일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여성들은 제쳐둔 채로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뒤쳐지고 있습니다. 뒤쳐짐을 초래하는 문제들은 여성의 창의성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완벽하라고 배우는 대신 용기를 내라고 배운다면 말이죠. (박수) 그래서 전 2012년에 여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발견한 점은 코딩을 가르침으로써 소녀들이 용감해지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코딩은 시도와 오류가 끊임없는 작업입니다. 정확한 명령어를 정확한 위치에 넣는 시도 말입니다. 때때로는 세미콜론만으로도 성공과 실패의 결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코드가 잘못되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집니다. 그래서 많은 시도가 필요합니다. 마법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 말이죠. 여러분이 만드는 것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순간 말입니다. 코딩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불완전함도 필요합니다.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녀들의 두려움을 봅니다. 틀리는 것, 불완전함을 두려워했습니다. "코딩하는 모든 소녀들" 선생님도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첫 주동안 소녀들이 코딩을 배우는 동안 한 학생이 선생님을 불러서 이야기합니다. "무슨 코드를 쓸 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은 스크린을 봅니다. 문서 편집기는 텅 비어 있습니다. 그녀는 그 학생이 20분동안 텅 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실행취소버튼을 몇 번 누르자 선생님은 그 학생이 코드를 쓰고 지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학생은 시도했고 거의 성공했지만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코드를 보여주는 대신에 학생은 빈 스크린을 보여줬습니다. 완벽한 성공 아니면 완벽한 실패 이 프로그램은 여학생들이 코딩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려줬지만 코드만 가르쳐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콜럼비아 대학 교수인 내 친구 레브 브리는 학교에서 자바언어기초를 가르칩니다. 질문시간에 컴퓨터 과학 학생과 겪은 경험을 말해주었습니다. 남학생들이 과제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들은 찾아와서 말합니다. "제 코드가 이상한 거 같아요." 그러나 똑같은 경우 여학생들은 "제가 뭔가를 잘못하는 거 같아요." 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회성의 실행취소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학생들이 스스로 혼자가 아니라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망가진 시스템을 고칠 수 없으니까요. 많은 여성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손을 들기가 두렵습니다. 질문하기 무서워요. 왜냐하면 저 혼자 이해하지 못하고 이 문제를 힘들어하는 사람이 되기 싫으니까요." 우리가 여학생들에게 용기를 가르쳐 준다면 더불어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다면 우리는 상상하지 못할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런 예들을 매일매일 목격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탐폰 런" 이라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네. "탐폰 런" 말이죠. 그들은 생리에 대한 금기와 성불평등을 게임을 통해서 저항하려 했습니다. 혹은 한 시리아 난민도 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국가 미국에 대한 사랑을 투표소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만들어서 보여줬습니다. 혹은 16세 여학생도 있습니다. 그녀는 암이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려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그녀는 그 알고리듬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암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이 세 가지 예는 수천 명의 여학생들중 일부입니다. 수천 명의 여학생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계속 시도하도록, 인내심을 갖도록 배웠습니다. 그들이 프로그래머가 되든 제2의 힐러리 클린턴이 되든 비욘세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그들은 꿈을 미루지 않을 겁니다. 그들의 꿈은 우리 나라에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 미국 경제가 혹은 어느 경제든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우리 인구의 반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여학생들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제가 33살에 이르러야 겨우 배울 수 있었던 용기를 내는 법을 빨리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경력 초기에 용기 내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생 및 다른 사람의 인생에도 영향을 끼치는 최고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용기를 냈다는 점에 대해서 그들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모든 젊은 여성들에게 당신의 여자 형제, 당신의 조카 당신의 동료들에게, 완벽하지 않은 점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말해주세요. 우리가 여학생들에게 완벽하지 말라고 가르칠 때 그들이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용감함으로 무장한 젊은 여성들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을 위해서나 우리 모두를 위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르쉬마, 감사합니다. 정말 강력한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해주세요. 얼마나 많은 여학생이 참여하고 있나요? 르쉬마: 2012년에 우리는 여학생 20명을 가르쳤습니다. 올해 우리는 50개 주에서 4만명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박수) 이 숫자는 정말로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에 단지 7,500명의 여성이 컴퓨터과학을 졸업했습니다. 정말로 이 문제는 너무나 심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변화를 빨리 바꿀 수 있습니다. 크리스: 당신은 지금 이 방에 있는 여러 회사들과 일하고 있죠? 프로그램을 졸업한 학생들과 일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르쉬마: 80개의 파트너가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어도비, IBM, 마이크로소프트 픽사, 디즈니 등등이 있죠. 여기 있는 모든 회사들입니다. 아직 저희와 일하지 않는 회사가 있다면 꼭 연락주세요. 저희는 모든 IT 회사가 저희 프로그램을 그들의 사무실에 접목시키기를 원합니다. 크리스: 당신의 팀과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링 팀 내에 성비가 균형 잡혀있을 때 일어난 좋은 일들에 대해 들었습니다. 르쉬마: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85%의 소비는 여자에 의해 일어나고 여자가 SNS를 남자보다 600 % 더 한다는 사실은 제가 말하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여성은 인터넷의 주도적인 이용자며 미래의 회사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입니다. 만약 회사가 균형잡힌 성비의 팀 및 엔지니어링 팀 내에서 일하는 훌륭한 여성들과 일한다면 회사는 엄청난 것들을 만들고 우리는 그것을 매일 봅니다. 크리스: 르쉬마, 저 관중들을 보셨나요. 오늘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모든 커뮤니티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더욱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르쉬마: 감사합니다. (박수) 이부프로펜등의 진통제가 무슨 일을 할까요? 여러분이 그걸 삼킨 다음에 말입니다. 여러분이 삼킨 진통제는 두통, 요통, 삔 발목 등과 같은 통증을 완화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통증부위를 어떻게 알고 치료하는 걸까요? 답은 이겁니다. 그 약은 순환계에 편승해서 작용하기 위해 몸안에서 돌고 몸 기관과 조직에 의해 잡혀서 중화되고 이물질을 축출합니다. 이런 과정은 소화계통에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이부프로펜 정을 발목이 아파서 복용했다고 합시다. 수분만에 그 정은 산성용액에 의해서 분해되어버리는데 위안에서 말입니다. 용해된 이부프로펜은 소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내장벽을 타고 혈관계의 복잡한 망으로 들어갑니다. 이러한 혈관은 정맥으로 이어져서 영양을 공급합니다. 정맥은 피와 기타의 것을 간에 운반합니다. 다음은 간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혈액과 약물분자가 간의 혈관을 통과하는 동안 효소는 이부프로펜 분자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이와 상호작용을 합니다. 중화된 이부프로펜분자는 대사물질로 변하고 더이상 진통제로서 효력이 없습니다.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이부프로펜은 아무 탈없이 간을 통과하고 간을 나와서 계속 여행을 합니다. 정맥을 통해 인체의 순환계로 들어갑니다. 약을 복용한 후 30분쯤 후에 일부 복용량은 혈액순환에 진입합니다. 이 순환계통은 사지와 기관을 통과하는데, 심장, 뇌, 신장을 거쳐 간으로 되돌아갑니다. 이부프로펜 분자가 체내 통증이 가장 심한 곳에 도달하면 그 분자들은 그 반작용을 하는 분자의 특정부분에 붙습니다. 이부로펜과 같은 진통제는 복합물질의 생산을 막아서 인체가 고통신호를 운반하게끔 합니다. 더욱 많은 약물분자가 축적될 수록 고통을 없애는 효과는 커지고, 1시간에서 2시간 내에 최대한의 한도에 이르릅니다. 그러면 인체는 효과적으로 이부로펜을 제거하는데 평균 2시간마다 절반씩 혈액투여량이 감소합니다. 이부프로펜 분자가 대상물질로부터 분리될 때, 혈관계는 그 대상물질을 다시 운반합니다. 간으로 돌아가서, 약물전체량의 작은 부분이 대사물질로 변하는데, 그건 급기야 소변안에, 신장에 의해 여과되어 나타납니다. 간에서 신장으로의 루프순환은 일정 비율로 계속되는데 1분당 하나의 혈액분자가 루프를 도는데, 각 싸이클에서 약간 많은 약물이 중화되고 여과되어집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절차는 입으로 먹는 모든 약이 같은데, 그 과정의 속도와 혈관에 들어가는 약물량은 약물에 따라 다르고, 사람에 따라 다르고, 약물 흡수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복용방법에 대한 약물라벨설명서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그것은 결국 샘플인구에 기반한 평균이어서 모든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복용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적으면 약물은 작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 많으면 약물과 대사물질은 독성을 함유합니다. 어떤 약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적정 복용량을 취하기 가장 힘든 집단이 아동입니다. 그것은 신체가 약물을 처리하는 속도대로 약의 변화처리 여부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약효를 중화시키는 간효소의 수준이 임신과 아동기에 요동칩니다. 그래서 이것이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유전학, 연령, 식이요법, 질병, 그리고 임신이 신체의 약물처리효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언젠가는 평상적인 DNA테스트를 통해 약물의 정량을 알게 하여 간의 효율성과 기타요인에 맞출 것입니다. 그러나 당분간은, 여러분의 최선은 약품설명서을 읽고 주치의나 약사와 상의하여 권장량을 권장시각에 복용하는 것입니다. 먹을 수 있는 곡물과 약초를 찾아 하루종일 숲을 돌아다니다 지친 신성한 농부 신농은 뜻하지 않게 72번이나 독에 중독됩니다. 그러나 독이 퍼져 목숨을 잃기 직전에 한 이파리가 입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이파리를 씹고 살아났는데 그렇게 차를 발견합니다. 적어도 고대 전설은 그렇게 말합니다. 차는 실제로 독을 치료하지 않지만 중국 신화의 농업 발명가인 신농의 이야기는 고대 중국에서 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고고학적 증거는 중국에서 차가 처음 재배된 것은 약 6,000년 전이거나 파라오들이 기자의 대 피라미드들을 짓기 1,500년 전이라고 합니다. 원래의 중국 차나무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기르는 것과 같은 품종이지만 전혀 다른 방법으로 섭취되었습니다. 차는 채소로 섭취하거나 곡물 죽과 함께 조리되었습니다. 차는 고작 1,500년 전에 음식에서 음료로 바뀌었는데 사람들이 열과 수분의 조합이 초록 이파리에서 복잡하고도 다양한 맛을 만들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수백년 동안 조리 과정이 변화한 후에 생긴 표준 방법은 차를 가열하고 운반 가능한 덩어리로 포장하고 가루로 간 후 뜨거운 물과 섞어서 모차, 혹은 말차라고 불리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되었습니다. 말차는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뚜렷한 중국의 차 문화가 발생했습니다. 차는 책과 시의 주제였고 황제들이 좋아하는 음료였으며 예술가들에게는 표현수단이었습니다. 그들은 차의 거품으로 화려한 그림을 그렸는데 오늘날카페에서 볼 수 있는 에소프레소 그림과 비슷합니다. 9세기 당나라 시대에 일본의 승려가 처음으로 일본에 차나무를 들여왔습니다. 일본은 점차 자신들만의 독특한 차 예절을 발전시켜 일본의 다도를 만들었습니다. 명나라 시대인 14세기에는 중국의 황제가 차의 표준을 차를 압축한 덩어리에서 압축하지 않은 찻잎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때까지 중국은 사실상 세계의 차나무를 독점하고 있었는데 자기, 비단과 함께 중국의 3대 수출품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점점 차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나감에 따라 중국은 큰 힘과 경제적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본격적인 전파는 1600년대 초에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유럽으로 대량의 찻잎을 가져왔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포루투갈의 귀족 여성인 브라간자의 캐서린 여왕이 1661년에 영국 찰스 2세와 결혼했을 때 영국 상류층에 차를 전파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영국은 한창 식민지에 영향력을 넓히면서 세계의 새로운 권력이 되고 있었습니다. 영국이 성장함에 따라 차에 대한 관심도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1700년대에 차는 유럽에서 커피의 10배의 가격에 팔렸고 차나무는 여전히 중국에서만 자랐습니다. 차 무역은 이익이 많았기에 서양의 무역 회사간의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쾌속 범선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최고의 이익을 위해서 차를 가장 빨리 유럽에 들여오려고 했습니다. 처음에 영국은 이 중국 차들을 모두 은으로 거래했습니다. 그것이 너무 비싸다는걸 깨닫자 다른 것으로 거래하기를 제안했는데 그게 바로 아편입니다. 때문에 중국 사람들이 약물에 중독되었고 중국 내에서 건강 문제를 촉발했습니다. 결국 1839년 중국 정부는 관리들에게 영국의 영향력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막대한 양의 영국산 아편 화물을 파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행동은 두 국가간의 첫 번째 아편전쟁을 촉발했습니다. 전투는 1842년에 패배한 청나라가 홍콩의 항구를 영국에 할양하고 불공정한 조약을 토대로 무역을 재개할 때까지 중국의 해안에서 지속되었습니다. 그 전쟁은 한 세기가 넘게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약화시켰습니다.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스스로 차를 기를 수 있기를 원했고 더 나아가 시장을 통제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식물학자 로버트 포츈에게 중국에서 차를 훔치라는 비밀작전을 명령했습니다. 그는 변장한 후에 험난한 중국의 차 재배 지역을 가로질러 차 나무들과 숙련된 차 재배자들을 인도의 다르질링으로 밀수했습니다. 그 때부터 차나무는 더욱 멀리 퍼졌고 차가 일상적 상품으로 성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늘 날에 이르러 차는 세계에서 물 다음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고 달달한 터키의 리제 차부터 짭짤한 티베트의 버터 차까지 이 음료를 조리하는 방법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문화만큼 다양합니다. 분위기 있는 펑크 음악 팬들과 고대의 야만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별로 없습니다. 그럼 왜 둘 다 고딕이라고 알려져 있을까요? 그저 이상한 우연일까요, 아니면 세기를 가로질러 닿은 연결 고리일까요? 이 얘기는 고대 로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로마 제국이 점점 넓어지는 동안에 제국의 경계선에 있는 반유목민들에게로 부터 많은 습격과 침략을 당했습니다. 그들 중 가장 힘이 센 사람들은 게르만의 고트족. 그들은 두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서고트 족과 동고트 족. 몇몇 게르만 족은 여전히 로마의 적으로 남았지만 제국은 나머지 부족을 제국의 병사로 편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로마 제국이 둘로 분열되면서 이런 부족 기원의 병사들은 제국의 존립과 내부의 권력 게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5세기에 상인들의 반란은 오도아케르라는 이름의 병사가 이끌었고 이 반란군은 로마를 점령하고 동쪽의 황제를 폐위시켰습니다. 오도아케르와 오스트로고트족의 후계자인 테오데릭은 형식적으로 동로마 황제의 지배 아래에 속해있었고 로마의 전통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마 제국은 다시는 통합되지 못했습니다. 그 지역은 고트족과 다른 게르만족에 의해 작은 왕국들로 분열되어 통치되었고, 이때 지역적 문화가 융합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이름들이 지도에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고대의 끝이었으며 암흑의 시기라 불리는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로마의 문화가 완전히 사라진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 영향은 줄어들었고 종교적 상징과 암시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미술 양식이 등장하였고 균형이나 리얼리즘 사조는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조의 변화는 건축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1137년 프랑스의 데니스 성인 수도원의 양식을 띄게 됐습니다. 뾰족한 아치, 휘날리는 깃발, 그리고 큰 창문은 그 구조를 더 화려하고 가늘게 만들었습니다. 고전 건축물의 튼튼한 벽과 기둥보다는 더 넓고 밝은 내부 구조를 강조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몇 세기가 지나면서 이것은 유럽 전역에서 성당의 기본 형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행은 변합니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로 다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가 각광받자 최근의 유행은 다시, 상대적으로 유치하고 볼썽 사납게 비춰졌습니다. 지오죠 바사리는 1550년 그의 책 "예술가의 삶"이라는 책에서 그 사조를 고딕이라고 처음 명명했는데, 이는 고대 문명을 파괴한 이방인에 대한 비하적인 의도를 담고 쓰이게 됐습니다. 그 이름이 상용화되면서 중세 시대 전반을 수식하게 되었고 중세의 어두움, 미신, 그리고 간결함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시대가 흐르며 유행이 또한 같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1700년대 계몽시대가 도래하였고 이 때는 과학적 사고를 그 무엇보다 중요시 했습니다. 이 사조에 맞서 괴테와 바이런 같은 낭만주의 작가들은 자연의 풍경이나 미신적인 존재 등, 이상적인 과거의 모습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고딕이란 단어가 다시 새로운 뜻을 가지며 쓰였는데 로망스 사조의 더 어두운 면모를 강조하는 문학의 분야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이 뜻은 호러스 왈폴이 자신의 1764 소설 "오트란토의 성"에서 쓰였고 이 책 전개의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 소설의 많은 요소가 장르 자체의 고정요소가 되었고 수많은 고전 작품과 영화를 쏟아내었습니다. 고딕이라는 장르는 1970년대 까지 문학과 영화에만 국한되었지만 이 때 새롭게 음악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도어스나 벨벳 언더그라운드 같은 예술가들로부터 감명을 받아 펑크 후 영국의 그룹들, 예를 들어 조이 디비젼 바우하우스, 큐어같은 그룹은 암울한 가사와 펑크 특유의 불협화음과 함께 빅토리아 시대 때 향유되었던 고전적인 호러와 이 세계 것이 아닌 듯한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1980년대 비슷한 밴드들이 음악 칼럼에서 고딕 락이라 불렸으며 이런 스타일의 흥행은 고딕은 단지 클럽 음악으로 쓰일 뿐만이 아니라 대중 음악의 분야로 진출하였습니다. 오늘날, 부정적인 언론과 편견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고딕 음악과 패션은 아직도 언더 세계에서 강력한 현상입니다. 이것은 다시 여러 서브 장르로도 분화되어 사이버고딕, 고딕 메탈, 심지어는 역사적 배경의 공상과학으로 이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고딕이라는 단어에는 수천년의 반사회적인 사건들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고, 이방인이 왕이 되는가 하면 높은 첨탑이 두꺼운 기둥을 대신하기도 하고 예술가들이 어둠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기도 합니다. 한 단계 한 단계는 혁명의 일종이었고 문명이 과거로부터 현재를 이끌어내는 것을 더할나위 없이 잘 설명해줍니다. 1898년, 마리와 피에르 큐리는 라듐을 발견하였습니다. 치료제라는 주장 하에 라듐은 치약, 약, 물, 그리고 음식에 더해졌습니다. 밝고 야광 초록을 띈 이는 미용제품과 보석류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는 19세기 중순이 되어서야 이것이 방사선물로써 보기엔 아름답지만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라듐만이 역사속에서 해롭지않고 유용해보이지만, 사실은 생명에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슬프게도 이런 위험한 물질들은 우리가 스스로를 꾸미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 세 가지 색, 흰색, 초록색, 그리고 주황색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흰색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기원후 4세기로 돌아가보면 고대 그리스인들은 요즘 우리가 아는 밝은 흰색을 만들기위해 납을 썼습니다. 문제가 뭐냐고요? 납은 인간의 몸에 직접적으로 흡수되고, 혈액, 연조직, 그리고 미네랄 조직까지 침투합니다. 신경조직에 침투하면 납은 칼슘처럼 위장하고 정상적인 칼슘의 기능을 방해하며, 광범위한 학습 장애부터 고혈압까지 일으킵니다. 그럼에도 유독성분을 사용하는것은 시대와 문화를 거쳐 계속되었습니다. 흰색 납은 19세기까지 오일과 템페라 물감으로 다른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물감을 만들기 위해 화가는 납을 파우더로 만들고, 이는 유독성 먼지 입자를 내뿜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의 자유로운 사용은 화가의 병이라 불렸던, 지금은 납 중독이라 밝혀진 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납을 이용한 화가들은 우울증, 기침, 확장된 동공, 심지어 눈이 안 보이는 현상 등에 대해서 불평을 했습니다. 하지만 납으로 만든 흰색의 짙음, 투명함, 그리고 따뜻한 색감은 베르머 같은 화가들과, 그 후의 인상주의자에게는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 색감은 여타 다른 물감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고 그 물질은 1970년대에 금지되기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쓰였습니다. 이 상황도 매우 끔찍하지만, 흰색이 불러온 참사는 초록색이 불러온 대참사에 비하여는 옅을 뿐입니다. 스킬리 초록과 파리 초록이란 인공적인 초록색이 18세기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자연적인 물질로 만들어진 초록보다 훨씬 생기넘치고 밝았으며 이 색깔은 물감, 또 타일을 위한 염색, 벽지 비누 케이크 장식, 장난감 사탕 그리고 옷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초록색 물질은 산화 구리성 비소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비소에 노출되면 세포가 교류하는 방식을 방해하게됩니다. 고농도로 농축된 비소는 암과 심장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결과도 나와있습니다. 그 결과 18세기 옷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곧잘 중독되었고 초록색 치마를 입은 여성들은 비소가 피부에 닿아 기절하기도 했습니다. 벌레들은 초록색 방에 살지 않는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으며, 나폴레옹이 초록색 벽지의 방에 자서 천천히 비소 중독에 걸려 죽음에 이르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초록색의 유해성은 비소의 위험성이 1822년에 발표될 때까지 수면 아래에 있었습니다. 한 세기 뒤, 비소는 곤충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인공적인 초록색이 전세계적으로 퍼진 색깔중에는 가장 위험했지만 그래도 라듐의 방사선 위험만큼 위험하진 않았다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색은 그랬습니다. 바로 주황색입니다. 세계 2차 대전 이전, 세라믹 접시를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산화 우라늄을 이용해 색깔을 입혔습니다. 이런 방식은 밝은 붉은색이나 주황색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이 색깔들은, 아직 방사능에 대해서 무지했기에, 사람들의 선호를 받았습니다. 방사능은 1800년대 말기까지 몰랐던 것이니 훨씬 늦게 발견된 암 위험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겠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도중 미국 정부는 폭탄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우라늄을 수거했습니다. 하지만 핵에너지 협회는 이런 규정을 1959년에 완화시켰고, 필요치 않은 우라늄은 다시 세라믹과 유리 공장에서 쓰이게 됐습니다. 그 다음 십 년간 만들어진 주황색 접시는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위험한 특성을 함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즉, 빈티지스러운 접시들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물질들이 방출하는 양은 매우 적어 공식적 결과에 다르면 유해하진 않겠지만 그런 접시들이 놓여져 있다면 미국은 그 접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인공 색소에 대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다행히도 과학에 대한 이해가 위험한 색깔을 우리의 삶에서 제거하도록 도왔습니다. 예일대학교 바이네케 희귀 고문서도서관에는 240쪽 분량의 유일본이 있습니다.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1420년 경 제작으로 추정되며, 피지에 고리모양의 글씨와 꿈에서 본 듯 한 이미지들이 손수 그려져 있습니다. 진짜 식물과 가상의 식물, 떠 있는 성, 목욕하는 여성들, 점성술 도표, 황도 십이궁도(별자리)가 얼굴 있는 해와 달이 글과 함께 그려 있습니다. 24x16 cm 크기의 이 고서는 보이니치 필사본으로, 역사상 풀리지 않는 큰 신비 중 하나입니다. 왜 그럴까요? 누구도 그 내용을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죠. 윌프리드 보이니치라는 인물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그는 폴란드계 서적상으로 예수회대학에서 이 책을 발견했어요, 1912년 이탈리아였죠. 그는 궁금했습니다. '누가 쓴 걸까?' '어디서 만들어졌을까?' '이상한 단어와 생생한 그림은 무슨 의미일까?' '무슨 비밀을 담고 있을까?' 그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던 대학 신부로부터 이 필사본을 구매하여 미국으로 가져왔습니다. 전문가들이 거의 한 세기 걸쳐 내용을 연구해왔죠. 암호학자들은 이 글자가 실제 언어 조건에 부합하다고 합니다. 다만 누구도 본 적 없는 언어일 뿐이죠. 그러한 주장의 이유는, 실제 언어에서 글자와 그 묶음은 일정한 빈도수를 갖는데 보이니치 필사본의 언어 역시 무작위로 만들어 졌다면 없었을 일정한 규칙을 갖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는 아직, 보이는 것 외에 이해된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문자 각각은 스타일과 폭이 다양합니다. 다른 문자에서 따온 것도 보이지만, 대다수는 독특합니다. 길이가 긴 글자는 교수대 문자 (gallows characters)라고 부릅니다. 필사본은 전반적으로 소용돌이 모형의 장식이 그려 있습니다. 두 명 이상의 필적이 보이며 그림도 다른 이가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수년 동안, 필사본에 대한 세 가지 학설이 나왔습니다. 첫 째, 이것은 암호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밀 내용을 숨기려고 정교히 고안한 비밀 코드라는 거죠. 두 번째는 가짜 문서라는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언어를 써서, 구매자를 속여 돈을 뜯으려 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이를 중세시대 사기꾼의 소행으로도 보고, 보이니치 그 자신의 소행일 것이라 짐작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 학설은, 필사본이 실제 언어로 적혔다는 것입니다. 다만 알려지지 않은 문자로요. 중세 학자들이 알파벳을 창안하려는 시도였을지 모른다는 거죠. 말로는 통용되었지만, 글로 쓰이지 않는 어떤 언어를요. 이 경우 보이니치 필사본은 롱고롱고 문자와 비슷할텐데, 이스타 섬에서 발견된 그 문자는 이를 만들었던 문화가 사라져 해독이 불가능하게 되었죠. 누구도 보이니치 필사본을 해독할 수 없었지만 이 내용이 무엇일지, 연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필사본을 새로운 언어 창안의 시도로 보는 사람들은 이것이 문화 지식의 보고인 백과사전일 것이라 추정합니다. 다른 이들은, 13세기 철학자 로저 베이컨의 것이라고 보는데 문법의 보편 법칙을 탐구했던 인물이었죠, 혹은,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시대 신비주의자 존 디라고도 봅니다. 연금술과 점성술을 연구했던 인물이고요. 비주류 학설에서는 이탈리아 마녀 집단이나, 심지어 화성인이 만들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100년 간의 고초 끝에 근래 과학자들은 어느 정도 비밀을 밝혀냈습니다. 첫 돌파구는 탄소 연대 측정이었습니다. 또한 현대 역사학자들도 로마와 프라하에 이르는 필사본 유래를 추적하여 1612년 이전일 것이라고 밝혀냈습니다.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루돌프 2세 황제가 그의 의사 야코푸스 시나피우스에게 전해주었을지도 모르죠. 이러한 역사적 전진에 더해, 언어학자들은 필사본 단어 몇 개를 잠정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여기 일곱 개의 별 옆에 글자가 Tauran 일까요? Taurus(황소자리)의 다른 이름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라 불리는 7개 별을 가진 별자리죠. 여기 적힌 글자는 Centaurun 이며 그려진 Centaurea(수레국화)를 뜻하는 걸까요? 어쩌면 그렇겠죠, 그렇지만 진전은 더딥니다. 우리가 해독한다면,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15세기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을 그린 일기장일까요? 터무니 없는 말의 조합일까요? 혹은 잊혀진 문화의 기록일까요? 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한 여사제가 홀로 지하실로 걸어들어갑니다. 사람들은 거리에 줄지어 서서 결백을 주장하는 그녀를 구경합니다. 하지만 소용 없습니다. 그는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죠. 형벌은요? 생매장입니다. 지하실엔 빵, 물, 우유, 그리고 기름이 조금씩 있습니다. 그녀에겐 등잔, 침대, 그리고 담요만 주어지죠. 하지만 그녀는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여사제는 지하실 문턱에 멈춰서 마지막으로 결백을 주장하죠. 그리곤 지하실에 갇힌 그녀는 다시는 사람들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 여사제는 로마의 여섯 명의 베스타 신녀들 중 한 명입니다. 신녀는 로마의 고위 귀족 가문의 소녀들 중에서 엄격하게 선발되죠. 하지만 이제 그녀의 죽음으로 다섯 명만 남게 되어 새로운 신녀를 선발해야 합니다. 6살의 리키니아도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며칠 뒤에 자신이 다음 베스타 신녀로 뽑힐 거라는 건 상상도 못한 채로 말이죠. 그녀의 나이와 귀족 가문의 혈통 그리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은 베스타을 섬기기 위한 최고의 후보자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도 딸이 신녀로 뽑힌 것에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리키니아는 두려웠지만, 그녀에겐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녀는 최소 30년 동안 베스타 여신을 섬겨야 합니다. 베스타 여신을 섬기는 첫 10년 동안에는 베스타 신녀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성화를 지키는 것입니다. 화로의 여신인 베스타의 성화 말이죠. 로마의 다른 신이나 여신과는 달리 베스타는 동상이 없습니다. 대신에, 신전에서 주야로 타는 불꽃이 그녀의 상징물입니다. 그녀의 신전은 도시 중앙의 광장 옆에 자리 잡고 있죠. 다른 베스타 신녀와 마찬가지로 리키니아는 교대 근무를하며 불꽃을 지키고 돌봅니다. 그 불꽃은 두 가지를 상징합니다. 첫 번째는 세계 강국으로서 로마의 번성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로마인들은 불꽃이 꺼지면, 도시가 위험에 처한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불꽃은 베스타 여사제들의 계속된 순결도 상징합니다. 로마인들에게 있어서 베스타의 순결은 카스티타, 즉, 정갈한 영혼과 육체뿐만 아니라 의식의 순수함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리키니아는 절대로 불꽃을 꺼뜨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과 다른 베스타 신녀들의 삶 그리고 로마의 안전은 불꽃에 달려있습니다. 리키니아는 근처 분수에서 매일 물을 길어와 신전을 청소하는 것을 배웁니다. 그녀는 신성한 의식의 달력인 파스티에 대해 배웁니다. 그리고 그녀는 연장자 신녀들이 제물을 바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리키니아가 훈련을 마치는 시기는 16살이 되었을 때입니다. 리키니아는 자신의 행동 방식은 자신이 섬기는 여신을 반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을 길어와야 할 때는 그녀는 계속 바닥만 봐야 합니다. 제물을 바쳐야 할 때는 오로지 그 일에만 집중합니다. 리키니아는 최고의 신녀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노력을 바칩니다. 그녀가 염려하는 것은 국가의 요구로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일입니다. 국가를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리키니아는 어제든지 인세스텀, 즉 음란으로 기소되어 자신의 결백과 상관 없이 희생될지도 모릅니다. 리키니아는 이제야 그녀의 전임자가 왜 생매장되었는지 완전히 이해합니다. 10년 전에 베스타의 불꽃이 꺼졌습니다. 신녀들은 그 사실을 비밀로 해둘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불꽃에 로마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제사장에게 알렸고 그는 왜 불꽃이 꺼졌는지 알아내기 위해 심문을 했죠. 그때 누군가가 나서서 베스타 신녀 중 한 명이 처녀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이 종말의 시작이었습니다. 의심 받은 신녀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그것으론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재판을 받았고 유죄 판결을 받게 되었죠. 그 베스타 신녀의 죽음은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리키니아는 잃어버린 것들과 이제 알게 된 것들 때문에 슬퍼합니다. 그녀의 길은 다른 사람의 죽음으로 포장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녀의 삶도 쉽게 빼앗길 수 있습니다. 불꽃이 꺼지는 것 같은 단순한 이유로도 말이죠. 서기 1159년 경에 바스카라라는 이름의 수학자가 수은을 담은 곡선 모양의 통이 있는 바퀴 도안을 그렸습니다. 그의 생각에, 바퀴가 돌면 통 안의 수은이 바닥 쪽으로 흘러서 바퀴 한쪽이 늘 다른 쪽 보다 무거워지고 그 불균형으로 바퀴가 영원히 돌 거라고 추측했죠. 바스카라의 도안은 영구기관의 초기 디자인 중 하나였습니다. 외부에서 힘을 공급받지 않고도 영원히 움직이는 기관이죠. 풍차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 바람을 풍차가 직접 만든다고 상상해보세요. 또는 자기가 내는 빛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전구도 있겠죠. 이런 장치들은 많은 발명가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런 기관들은 인간과 에너지와의 관계를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어느 영구기관을 만들어서 완벽하게 효율적인 시스템의 일부로 인간을 포함시킬 수 있다면 인간의 생명을 영원히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모든 영구기관에 대한 개념은 적어도 하나의 열역학 기본 법칙을 위반합니다. 이 법칙은 물리학의 한 분야로서 다른 종류의 에너지들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법칙입니다. 열역학 제1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생성되거나 없어질 수 없습니다. 처음 투입한 것 이상의 에너지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죠. 이 법칙 때문에 유용한 영구기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계는 오직 자신이 받은 만큼의 에너지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 시동을 걸거나 휴대폰을 충전할 전력이 새로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계가 계속 움직이게만 하는 것은 어떨까요? 발명가들은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했죠. 그 중 몇몇은 바스카라의 불균형 바퀴를 변형한 것이었습니다. 굴러가는 공이나 회전 막대에 달린 추를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어느 것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동하는 부분은 바퀴의 한쪽을 무겁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게 중심을 회전축보다 아래쪽으로 옮기기도 합니다. 무게중심이 낮아지면 바퀴는 그저 진자처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다가 멈추어 버립니다. 그렇다면 달리 접근해볼까요? 17세기에 로버트 보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스스로 물을 공급하는 항아리죠. 그의 이론에 따르면 액체와 물체 표면 사이에 발생하는 인력인 모세관 현상에 의해 가는 관 속으로 물이 빨려 올라가면서 그릇에서 물이 끊임없이 순환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모세관 활동이 중력을 극복하고 물을 빨아올릴 정도라면 물이 다시 그릇 안으로 떨어지는 것도 막을 것입니다. 자석을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한쌍의 경사로와 같이 말이죠. 꼭대기의 자석에 의해 공이 위로 끌려올라갔다가 구멍으로 떨어집니다. 이 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스스로 물을 채우는 항아리처럼 이 장치도 실패합니다. 자석이 공을 꼭대기에 붙잡아 놓기만 하기 때문이죠. 어떻게 해서 작동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자석의 세기가 줄어들어 결국은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이런 영구기관들이 계속 작동하려면 추가적인 에너지를 만들어서 장치가 멈추는 경계점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열역학 제1법칙을 위반하는 것이죠. 몇몇은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같이 에너지를 외부에서 끌어오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비록 기술자들이 열역학 제1법칙을 위반하지 않는 기계를 설계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현실에선 작동하지 않습니다. 열역학 제2법칙 때문이죠.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마찰 등의 과정에서 에너지가 분산됩니다. 실제 영구기관은 움직이는 부분이나 공기 또는 물 분자와 상호작용하게 될 것이며 약간의 마찰과 열을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진공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죠. 그 발생된 열이 바로 에너지 손실입니다. 그 때문에 에너지가 계속 소실됩니다. 장치를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장치는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 두 가지 열역학 법칙들이 영구기관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와 완벽한 효율적 에너지 생산의 꿈을 방해하였습니다. 하지만 영구기관은 절대로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주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어쩌면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물질을 발견해서 열역학 법칙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양자 단위에선 영구기관이 있을지도 모르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현재로서는 진정으로 영구적인 것은 우리의 탐구뿐인 것 같습니다. 가끔 저는 유럽인으로서 정말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지난 해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수 백만 명이 유럽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대응은 솔직히 한심했습니다. 정말 많은 모순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두 살배기 알란 커디의 비극적인 죽음을 슬퍼했지만, 그 후에도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계속해서 지중해에서 익사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국제 조약이 있는데 이는 난민을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작은 레바논이 모든 유럽 국가보다, 더 많은 시리아인을 수용하는 것을 받아 들였습니다. 우리는 인간 밀수업자의 존재에 애통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유럽으로 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와 인구에 필요한 사람들을 유럽에 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슬람 근본주의에 맞서 자유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압적인 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망명을 원하는 어린이를 억류하고, 어린이들을 가족과 떨어뜨려 놓고, 난민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요? 어째서 우리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이토록 비인간적으로 맞서는 것일까요? 저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최소한 그렇게 믿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 정치인들이 비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0여년 전에 만들어진 국제 난민 제도를 변화하고 국제화된 세상에 어떻게 적용할지 비전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한 발짝 물러 서서 두 가지 아주 근본적인 질문, 우리 모두가 답해야 할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첫째, 왜 현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요? 둘째, 이 시스템을 수정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현대의 난민 제도는 2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에 의해서죠. 이것의 기본 목표는 보장인데, 국가가 실패하거나, 심한 경우 자국민에 등을 돌릴 때 사람들이 갈 곳을 보장하고 집에 갈 수 있을 때까지 안전과 존엄 속에 살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오늘날 시리아와 같은 상황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147개 정부가 체결한 국제 협정을 통해 난민 지위에 대한 1951 협정과 국제 기관인 유엔난민기구는 물리적 충돌과 학대로부터 망명한 사람들을 자신들의 영토에 상호 수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 시스템은 실패했습니다. 이론적으로, 난민은 망명을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이민 정책은 안전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난민은 수용될 권리 또는 그들의 국가로 돌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끝이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 갇혀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난민은 세계 공동의 책임입니다. 실제로, 인구 통계를 보면 분쟁 지역에 근접한 나라들이 압도적으로 대다수의 세계 난민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규칙이 틀려서 망가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변화하는 세상에 적절히 적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현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간단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난민 제도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까요? 위에서 바라 보는 제도적인 관점이 아니라 난민의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시리아 여성을 생각해 봅시다. 그녀를 아미라 라고 부르겠습니다. 제게 아미라는 그 지역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아미라는 세계 난민의 약 25%가 그러하듯 아이가 있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집에 갈 수 없습니다. 바로 이 도시에서 왔기 때문이죠. 화면에서 보듯이 아름답고 역사적인 도시였던 홈스는 이제 돌무더기로 뒤덮였습니다. 그래서 아미라는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미라는 제 3국에 재정착하는 소망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세계 난민의 1% 미만에만 허락되는 로또 복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미라와 그녀의 가족은 거의 불가능한 선택에 직면합니다. 그들에겐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지는 가족을 수용소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수용소에서 도움을 얻을 수도 있지만 아미라와 가족에게 가망은 거의 없습니다. 수용소는 황량하고 건조한 거의 사막 지역에 있습니다. 요르단의 자타리 난민 수용소에서는 밤중에 시리아 국경 너머의 포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경제 활동도 제한적이고, 교육의 질도 낮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수용소에서 생활하는 난민의 약 80%는 최소 5년을 거기서 지내야 합니다. 그야말로 비참한 생활이고, 실제로 시리아인의 9%만이 수용소를 선택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 대신에 아미라는 아만과 베이루트 같은 인접국의 도시 지역으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시리아 난민의 75%가 이미 선택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엄청난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대개 난민들은 그러한 도시 지역에서 일할 권리가 없습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방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아미라와 가족들은 남은 돈을 다 써 버리게 되고 가진 게 거의 없거나 빈곤한 생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 번째 대안이 있는데, 최근 많은 시리아인들이 택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아미라는 가족들을 위해 다른 나라로 가는 아주 위험하고 험난한 여행에 목숨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유럽에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전 세계가 난민들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세 개의 선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수용소 생활, 도시 빈곤, 그리고 위험한 여행 난민들에게 그 선택은 오늘날 글로벌 난민 구제책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 선택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선택지를 제한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그것을 난민들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들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은 이것을 제로섬 이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난민들에게 혜택을 주면 시민들에게 비용이 부과될 거라는 것이죠. 우리는 난민들을 불가피한 비용, 또는 사회의 짐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난민들의 선택지를 넓히면서도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난민 수용국과 단체, 우리 사회와 난민 모두에게 말이죠. 그리고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난민을 대하는 패러다임을 바꿀 네 가지 방법입니다. 이 네 가지 방법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세계화와 유동성, 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고, 난민 문제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전환시킨다는 것입니다. 첫 째로 생각해 봤으면 하는 것은 제공 환경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난민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기본적인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단지 특수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 말이죠. 옥스포드의 제 동료와 함께 우간다에서 난민들의 경제적 삶을 관찰하는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간다를 선택한 이유는 수용국을 대변해서가 아닙니다. 우간다는 아주 예외적이죠. 세계의 대다수 수용국과 달리 우간다가 한 것은 난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일할 권리를 제공했고, 이동의 자유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난민과 사회 모두에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수도인 캄팔라에서 우리는 난민의 21%가 다른 사람을 고용 중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피고용자의 40%가 우간다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난민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수용국 시민에게 말이죠. 수용소에서도 우리는 예외적인 케이스를 발견했는데 활기차고 번창하는 기업가 정신의 비즈니스들이었습니다. 그 예로, 나키베일이라는 거주지에서 디지털 뮤직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콩고 난민의 사례도 보았습니다. 또한 한 르완다 난민은 재활용 TV와 게임 콘솔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극한의 제약에 맞서서 난민들은 혁신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앞에 있는 이 신사는 데모케이라 불리는 콩고인인데, 데모케이는 거의 빈 손으로 거주지에 왔음에도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 동료들과 동네 라디오국을 시작했고, 비디오 카메라를 빌려 지금은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 팀을 위해 다큐멘터리 두 편을 만들었는데, 거의 아무 것도 없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난민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바꿀 수 있는 사례입니다. 난민들을 그저 인도주의적 원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존재로 볼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번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물론, 옷, 담요, 피난처, 식량 모두 응급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너머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바로 연결 , 전기, 교육, 일 할 권리, 자본과 금융 말이죠.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 우리가 당연시 하는 모든 것들은 난민에게도 적용될 수 있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논의하고 싶은 것은 경제 구역입니다. 안타깝게도 세계의 모든 수용국들이 우간다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진 않습니다. 대다수 수용국들은 난민들에게 경제를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난 4월, 저는 제 동료와 함께 요르단을 방문했습니다. 개발 경제학자 폴 코릴러와 함께 거기 있는 동안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국제 지역사회 및 정부와 함께 말이죠. 시리아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요르단의 국가 개발 전략을 지지하면서 아이디어는 경제 구역에 관한 것으로 난민 고용과 수용국인 요르단의 고용을 잠재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타리 난민 수용소에서 불과 15분 떨어진 83,000명 난민들의 보금자리는 킹 허센 빈 타랄 개발 구역으로 불리는 현존하는 경제 구역입니다. 정부는 1억 달러 넘게 지출해 전기 시설망을 구축하고, 도로 네트워크를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가 부족했습니다. 그것은 노동 접근성과 내부 투자였습니다. 만약 난민들이 거기서 일할 수 있었다면, 수용소에서 갇혀 지내기 보다 가족을 부양하고 직업 훈련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시리아에 돌아가기 전까지 말이죠. 그것은 요르단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요르단의 개발 전략은 제조를 통해 중산층 나라로 도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난민에게 유익을 줄 뿐만 아니라 분쟁 이후 시리아의 복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시리아 재건을 위한 최상의 자원으로써 우리가 난민들을 품어야 한다는 인식을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외교 저널에 발표했고, 압둘라 왕이 우리 아이디어를 채택했습니다. 2주 전 런던 시리아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고, 올 여름 시범 실시될 예정입니다. (박수) 여러분께 제안 드리고 싶은 세 번째 아이디어는 국가와 난민간 선호도 매칭을 통해 여기 안젤라 메르켈 총리와 시리아 난민의 사진 처럼 행복한 결과를 이끄는 것입니다. 우리가 난민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거의 묻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물어 봐야 하고 이것이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경제학지 앨빈 로스는 매칭 마켓 아이디어를 개발했습니다. 당사자의 선호 순위가 결국 매치를 이루는 방법이죠. 제 동료인 윌 존스와 알렉스 티텔보임은 그 아이디어가 난민들에게도 적용 가능한지 연구해 보았습니다. 난민들에게 선호하는 목적지의 순위를 매기게 하고, 국가들에게도 기술이나 언어 기준에서 선호하는 난민의 종류를 순위 매기도록 한 후, 그것을 매치해 보았습니다. 물론 여기서 다양성이나 취약성에 대한 어느 정도는 용인은 필요하겠지만, 여전히 매칭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매칭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서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학생과 대학교 지역을 매칭하거나 신장 이식자와 환자를 매칭할 수 있고, 데이팅 웹사이트의 알고리즘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난민들의 중대한 선택에도 적용하면 어떨까요? 국가 차원에서도 물론 적용 가능합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대한 도전인 지역 사회가 난민을 수용하도록 설득하는 일에 말이죠. 그리고 예를 들어, 그 순간 우리 나라에서 우리는 종종 엔지니어와 농부들을 농촌과 도시 지역에 보내곤 합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말이죠. 따라서 시장 매칭은 모두 선호를 물을 수 있는 방법이자, 수용국은 물론 난민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잠재적인 방법입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네 번째 이상은 인도적 비자입니다.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대다수 비극과 혼란은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럽 망명 정책의 근본적인 모순에서 기인합니다. 말하자면, 유럽으로 망명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아주 위험한 여행에 자발적으로 승선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여행을 왜 해야 하나요? 저가 항공과 현대적 영사력을 갖춘 지금 이 시대에 말이죠. 그것은 정말 불필요한 여행이고, 지난 해 3,000명 이상이 유럽 국경과 유럽 영토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만약 난민들이 유럽으로 직접 여행할 수 있고, 망명지를 찾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고, 인도적 비자라 불리는 것을 통해 무언가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대사관이나 주변국 영사관에서 비자를 받게 하고 배나 항공권을 구입해 유럽에 갈 수 있는 겁니다. 밀수업자를 통해 터키에서 그리스 섬으로 가려면 1,000 유로를 내야 하지만, 보드룸에서 프랑크프루트까지 가는데 200 유로면 됩니다. 난민들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면 분명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고, 밀수업자의 시장을 제한할 수 있으며, 그리스 섬 같은 유럽 최전선에서 목격하는 혼란을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못하도록 막는 것은 합리적 해결책이 아니라 정치입니다. 그리고 여기 적용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브라질은 선구적인 접근을 도입했는데, 시리아인 2,000명에게 인도적 비자를 발행하여 브라질 입국을 허용하고, 난민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이 제도 덕분에 모든 시리아인들은 난민 지위를 얻었고, 순수 난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역사적 선례도 있습니다. 1922년과 1942년 사이, 난센 여권은 여행용으로 사용되었고, 450,000명의 아시리아인과 터키인, 체첸인은 유럽을 여행할 수 있고, 유럽 어디에서나 난민 지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난센 국제 난민 기구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네 가지 아이디어는 우리가 아미라의 선택지를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난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너무 기본적이고, 거의 불가능한 세 가지 선택을 너머 말씀드린 것 처럼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정말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난민들의 선택권을 늘릴 수 있는 비전, 난민들을 짐으로 인식할 필요가 없다는 비전 말입니다. 난민을 비용으로 보면 모든 것이 가능해 집니다. 물론 그들은 인도적 책임이지만, 기술과 재능, 영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물론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말이죠. 새로운 세계에서 이주는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유럽에서 목격한 것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행을 계속할 것이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을 것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인도적 지원이라는 오래된 이론에 근거한 것이 아닌, 자선 이론에 근거한 것도 아닌, 바로 기회를 만드는 것, 세계화와 시장, 이동성을 바탕으로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와 정치인들에게 이 도전에 맞서 깨어나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만약 당신이 마리 퀴리의 원고를 살짝 보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포기 각서에 서명하고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사선의 오염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퀴리 부인의 유골은 납으로 된 관 안에 묻혀졌습니다. 그녀 연구의 중심이자 그녀 죽음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기도 한 방사선 유출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러시아에 점령된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자라면서 원래 이름이 마리아 스클로도우스카인 어린 마리는 훌륭한 학생이었지만 몇몇의 어려운 장벽을 만났습니다. 여성으로, 마리는 더 높은 교육을 계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반항의 의미로 마리는 플로팅 대항에 등록했습니다. 폴란드 젊은이를 교육하는 비밀 기관이었죠. 마리는 가정교사와 강사로 일하면서 돈을 모았고, 결국 평판이 좋은 소르본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마리는 물리학과 수학 학위를 둘 다 얻었습니다. 빵과 차에 의존하며 때때로 굶주림에 기절하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파리에서, 마리는 물리학자인 피에르 퀴리를 만났습니다. 마리의 마음과 실험실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폴란드로 돌아오기를 열망했습니다. 바르샤바로 돌아온 이후 그녀는 여성으로서 학문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모든 걸 잃은 건 아니었습니다. 사랑에 우는 피에르가 기다리는 파리에서 돌아와서 재빨리 결혼하였고 어마어마한 과학 팀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물리학자의 연구는 마리 퀴리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1896, 헨리 베퀴렐은 우라늄으로부터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X-ray 비슷한 방사선이 필름과 반응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큐리는 곧 토리움이라는 물질이 비슷한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사선의 강도는 자원의 양으로만 결정되었지 다른 물리적이나 화학적 반응에 의해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이 발견으로부터 그녀는 방사능이란 것이 물질의 원자로부터 기원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혁신적이었으며 원자가 투명한 물질이라는 가설을 뒤바꾸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극방사선 물질인 피치블렌드를 통해 큐리 부부는 우라늄만으로는 그 많은 방사선을 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다른 방사능 물질이 이 현상의 원인이 된 것일까요? 1898년, 그들은 두 가지 물질을 발표했습니다. 마리의 고향인 폴란드를 따서 폴로니움, 그리고 광선의 라틴어를 따 라듐이라고 했죠. 이 과정에서 '방사능'이란 단어 또한 새롭게 쓰게 됐습니다. 1902년이 되자, 큐리는 1/10 그램의 순수 염화 라듐을 몇 톤의 피치블렌드로부터 추출해냈고, 이것은 엄청난 업적이었습니다. 그 해에 피에르 큐리와 헨리 베르켈은 물리 노벨학상의 후보가 되었지만 마리는 무시당했습니다. 피에르는 그의 부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큐리 부부와 베르켈은 1903년 노벨상을 공동수상하게 되었고, 마리 큐리는 이로써 최초의 노벨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후원과 존경을 받는 큐리 부부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06년 피에르가 길을 건너다 마차에 깔리게 되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마리는 절망하며 연구에 몰두했고 피에르의 교직이었던 소르본느에서 대신 가르치게 되면서 학교의 첫 여성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녀 혼자만의 여정은 성공적이었습니다. 1911년, 그녀는 또 다시 노벨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화학 분야에서 그녀가 예전에 발견했던 라디움과 폴로니움과 순수 라듐의 추출과 분석에 대한 치하였습니다. 이 상은 그녀에게 최초이자,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두 가지 다른 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 유일한 사람이라는 칭호를 안겨주었습니다. 큐리 교수는 그녀의 발견을 실생활에 도입하면서 의학 연구와 치료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그녀는 세계 1차대전 중 휴대용 방사능 탐지기를 만들었고 종양에 방사능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큰 도움이 됐던 발견들에는 개인의 큰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큐리는 1934년 골수에 지병이 생겨 죽음에 이르게 되었고, 많은 이들이 이것이 방사능에 지나치게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리 퀴리의 혁신적인 연구는 물리와 화학의 기초가 되었고 이는 종양학, 기술, 약학, 방사능 물리학 등의 여러 분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가 좋든 안 좋든, 그녀의 발견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과학의 가장 중요한 비밀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955년, 짐 존스 목사가 '인민사원'이라는 종교단체를 세웠을 때 누구도 그 끔찍한 결말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진보적인 종교 운동은 인기를 얻고 샌프란시스코의 일부 유명한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1977년, 세뇌와 학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존스 목사는 수백 명의 추종자들을 데리고 가이아나(Guyana)로 가서 "존스타운(Jonestown)"이라는 공동체를 설립합니다. 이상적인 낙원으로 묘사되었지만 그 마을은 오히려 포로수용소 같았죠. 그리고 의회 대표단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그곳에 도착했을 때 존스는 그의 마지막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1978년 11월 18일, 909명의 남성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들이 독이 든 음료를 강제로 마시고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죠. 그 끔찍한 현장의 모습 탓에 외곬수의 컬트적 사고방식을 칭하는 속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They drank the Kool-aid." 즉, "맹신하고 음료를 마셨다"는 의미죠. 오늘날, 전 세계에는 수천 개의 컬트 집단이 존재합니다. 그들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점이 있죠. 첫째, 모든 컬트 집단이 다 종교적인 것은 아닙니다. 정치적 집단도 있고 치료 목적이거나 자기계발에 중점을 두기도 하고 다른 목적을 두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신흥 종교들이 컬트 집단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현대에 컬트 집단으로 보는 것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컬트 집단에 빠져드는 이유는 뭘까요? 대체로. 컬트는 일체감에 바탕을 두고 주로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를 통해 구현되는 극단적 이념을 추구하는 집단 또는 시민운동입니다. 그 중 일부는 '존스타운'이나 1997년에 39명의 집단 자살로 끝이 난 '천국의 문' 사건처럼 치명적이지만 대부분의 컬트 집단은 부분적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컬트 집단은 구성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헌신을 요구하고 계층 구분을 엄격하게 유지함으로써 순진한 추종자들과 신입 회원은 핵심 업무를 알지 못하게 하죠. 그들은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교리를 통해 변화의 비결을 제공함으로써 신입 회원을 진정한 신도로 거듭나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이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 감화하고 통제할 수 있는 모든 공식적, 비공식적 체계를 사용하며 내부의 불화와 외부로부터의 조사를 용인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특징들의 일부가 기존 종교들에 적용될 수 있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컬투스(cultus)" 라는 단어는 원래 의식을 행하고 신전을 유지하며 특정 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과도한 헌신"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죠. 많은 종교들이 컬트로 시작됐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더 큰 사회의 구조로 통합되었습니다. 반면에 현대의 컬트 집단은 구성원을 다른 이들로부터 분리시킵니다. 구성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지침을 제시하기보다는 구성원을 직접 통제하려 합니다. 사생활과 가족관계는 물론이고 금융 자산과 주거 형태까지 말이죠. 또한 컬트 집단은 인간 지도자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독재적이고 자아도취적 성향의 매우 설득력있는 인물로서 돈, 성, 권력 또는 이 모두에 의욕을 가진 사람이죠. 컬트 집단의 지도자는 추종자들을 끌어들일 때 카리스마를 이용하지만 조직을 확장할 때는 다단계식 방법을 이용합니다. 초기 구성원이 새로운 구성원을 데리고 오는 거죠. 컬트 집단은 누구를 목표로 정할지에도 노련합니다. 보통 그 지역에 새로 온 사람들 또는 최근에 개인적인 또는 직업적인 손실을 겪은 사람들에게 집중합니다. 외로움과 삶의 의미에 대한 욕구가 친절하게 공동체 참여를 권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게 만들죠. 모집 절차는 알게 모르게 진행됩니다. 가끔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몇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사실, 컬트 집단 구성원의 2/3 이상은 친구 가족 구성원 또는 직장 동료 등 권유를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을 통해서 모집합니다. 일단 컬트에 들어가면, 구성원들은 여러 형태의 주입교육을 받게 됩니다. 어떤 교육은 사회적 행동을 따라하거나 규율을 지키려는 인간성향을 이용하죠. 더 강력한 교육방법으로는 죄책감, 수치심 그리고 두려움을 이용해 강압적으로 설득하기도 하죠. 그리고 많은 경우, 구성원들은 소속되고자 하는 마음에 또는 약속된 보상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따르기도 합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절대적인 믿음을 보이는 분위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를 하거나 의심하는 의견을 낼 수 없게 만들죠. 이로 인해 생겨나는 내적갈등, 즉 인지부조화 때문에 집단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매번 타협할 때마다 속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더욱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컬트 집단은 구성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지 않지만 여전히 유해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컬트는 사고, 발언 그리고 유대의 기본적 자유를 부정함으로써 구성원의 심리적, 정서적 성장을 방해합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경우에 특히 문제가 되어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활동과 단계적 계발 기회를 박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스스로 자각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통해서 또는 외부 압력 또는 스캔들로 인해 컬트 단체가 붕괴될 때 벗어나게 되죠. 많은 컬트 단체들은 정체를 알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컬트는 그 믿음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에 관계 없이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보호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활동이 괴롭힘이나 협박 불법 활동 또는 학대와 얽혀 있을 때 법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믿음을 이유로 가족과 친구를 희생시켜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누군가가 개인적 관계나 공익을 위한 도의로서 여러분의 희생을 요구한다면 그들은 아마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여러분을 이용하고 있을 겁니다. 새로운 것을 발명하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 어떤 것을 원하던 가능하며 당신이 선택한 것으로 만들 수 있고, 형태나 크기도 상관 없습니다. 이런 창조적인 자유는 정말 자유로울 것 같지 않나요? 과연 그럴까요? 여러분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다면 이 업무로 인해 마비가 될 겁니다. 지시사항이 없다면 어디에서 시작할지도 모르겠죠? 경계없는 자유가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에서는 어떠한 프로젝트든 많은 요소에 의해 제한을 받습니다. 예컨대 비용적인 부분,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재료, 그리고 깰 수 없는 물리 법칙 등이 있죠. 이러한 요소들을 창의적 제약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우리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필요 조건이자 제한입니다. 창의적 제약은 직업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됩니다 건축가나 예술가, 작가, 엔지니어,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많은 분야에서 제약은 발견과 발명의 추진제로서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과학적 과정 동안 제약은 실험 설계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과학자는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몸의 세포를 감염시키는지 알려주는 실험을 만들려면 주어진 도구와 기술을 어떻게 써야 할까? 그리고 내가 새로운 바이러스 경로를 이해하는 걸 막는 내 지식의 한계는 무엇일까?” 에 대해 고려할 겁니다. 공학에서 제약은 우리가 새롭고 유용한 것을 발명하는데 우리의 과학적 발견을 적용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바이킹선1 과 바이킹선2에서 내린 상륙자들은, 반동 추진 엔진에 의지해 화성 표면에 안전하게 도착한 상륙자들입니다. 여기에서 문제는요? 반동 추진 엔진이 다른 화학물질을 땅에 남겼고 이로 인해 흙 샘플이 오염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제약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의 화학물질을 남기지 않으면서 우주 탐사기를 화성에 착륙시킬 수 있을까요? 다음의 화성탐사선 대표단은 에어백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탐사선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연료를 태우지 않고 튀어오르거나 구르면서 멈추도록 하기 위해서죠. 몇년 후, 우리는 훨씬 큰 탐사선, Curiosity를 보내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에어백 디자인을 적용하기엔 너무 크기에 또 다른 제약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로켓 연료를 화성의 땅으로부터 멀리하며 더 큰 탐사선을 착륙시킬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엔지니어들은 엉뚱한 생각을 내놨습니다. 거대한 화물수송용 우주선을 만든 것이죠. 인형뽑기의 집게 기계와 비슷한 이 우주선은 높은 곳에서 지면으로 탐사선을 내려줄 겁니다. 각각의 발명에서 엔지니어들은 과학적인 사고의 본질적인 습관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기술이 목표인 해결책을 위해선 현재 기술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는 사실 말이죠. 때때로 이 절차는 반복적입니다. 마치 "어떻게 탐사선을 착륙시킬 수 있는 더 나은 낙하산을 만들 수 있을까? "처럼요. 그리고 그런 절차는 때때로 혁신적입니다. 예를 들어 최선의 낙하산이 작동하지 않을 때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지 처럼요. 두 경우 모두, 제약은 우리가 각 목표에 도달하도록 선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또 다른 화성 관련 문제가 있습니다. 물이 필요할 우주비행사들을 보내고 싶다고 해보죠. 그들은 물을 매우 깨끗하게 유지하고 100% 복구시키는 정화시스템에 의존할 겁니다. 그것들은 꽤나 어려운 제약이며 우린 그런 기술이 아직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 결과로 생기는 발명의 다른 적용법을 발견할 수도 있을겁니다. 혁신적인 물 정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지역에서 일하는 농부나 오염된 도시의 물을 깨끗하게 하는데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과학적인 진보들은 어느 한 분야에서의 뜻하지 않은 실패가 다른 분야의 한계를 극복할 때 발생합니다. 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실수로 실험실에 있는 페트리 접시를 오염시킨 일로 첫 번째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이 발견되었습니다. 합성연료, 플라스틱, 그리고 화약의 발견 또한 마찬가지이죠. 모든 것은 실수로 인해 만들어졌지만, 결국 다른 문제들의 한계를 해결했습니다. 제약을 이해하는 것은 과학적 진보를 이끌고 과학에서 사실인 것은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사실이 됩니다. 제약은 창조의 경계선이 아닌 기반입니다. 연구자로 일하다보면 복잡한 목표를 달성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복잡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에 걸맞는 수단과 도구가 필요하죠. 도구의 개발은 과학의 발전뿐만이 아니라 가능성으로만 남아있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데이도 필수적입니다. 수단과 도구가 없어서 이룰 수 없었던 목표들은 의외로 아주 아주 조그만한 것들에 의해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기술의 힘이죠. 연구자로서 일을 하다보면 때때로 '아 내가 하는 일이 참 재미있구나' 하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가능성을 볼 때죠. 상황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기술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눈으로 확인할 때입니다. 비디오 두 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 철학과도 닿아 있습니다. 그냥 닌텐도 Wii 컨트롤러인데요. 이게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4만원짜리 오락 조종기라 생각하심 됩니다. Wii는 동작 감지 센서로 유명하죠. 그니까 테니스 라켓을 휘두른다거나, 야구공을 치는게 가능한거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조종기 맨 끝에 고성능의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있 다는 것입니다. 이게 왜 유용한지 두 가지 이유를 보여드리죠. 여기 컴퓨터와 프로젝터가 있고.. 그 위에 Wii 조종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학교라고 해보죠. 돈이 별로 없는 학교. 아마 대부분이 그럴텐데.. 아님 여러분 사무실이라 생각해도 되고요. 어쨌든 거기서 전자칠판이 하나 필요하다 치면 보통 200~300만원 정도 합니다. 지금부터 Wii 조종기로 어떻게 양방향 전자 칠판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리죠. 필요한 장비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적외선 펜인데요. 근처 문방구나 전파사에 가시면 5천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도 있구요. 적외선 전구 ON/OFF 스위치가 있고.. 이렇게 키면.. 눈엔 안보입니다. 근데 사실 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안보여도요. 이게 뭐냐면, 그러니까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한번 돌려보죠. 카메라가 적외선 점을 봅니다. 그럼 우린 이제 카메라에서 화소의 위치를 따서 프로젝터에 뿌리는거죠. 전자칠판이 됐네요. (박수) 5만원어치의 장비만 있으면 전자칠판이 하나 생기는거죠. 이건 포토샵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웃음) 포토샵에서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다가 제 홈피에 공개했습니다. 다 퍼가시라고요. 그랬더니 3개월만에 다운로드가 50만건이 되더군요. 그랬더니 3개월만에 다운로드가 50만건이 되더군요. 다시말해 전세계에 있는 선생님 학생들이 이미 이걸 쓰고 있다는 겁니다. 쓰고 있다는 겁니다. (박수) 한가지 살짝 꼬집고 싶은건 이게 5만원짜리고 또 싸서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 방식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1퍼센트의 비용만으로 기대했던 효과의 80퍼센트를 얻습니다. 한가지 더 멋진 건, 카메라가 이제 여러 점을 동시에 본단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멀티터치 전자칠판이 되는거죠. (박수) 두번째로 보여드릴 것은, Wii 조종기가 앞으로 TV를 대체할 거란 겁니다. 화면을 가리키고 있다기보다는, 화면 너머를 가리키고 있죠. 이게 훌륭한 이유는 예를들어 적외선 점이 두개 찍힌 안경을 쓰면, 그런 안전용 고글을 쓰면, 이 안보이는 점이 여러분 시선의 방향을 컴퓨터에게 알려준다는 겁니다. 이게 놀라운 이유는 이렇게 컴퓨터 모니터에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을 때, 3D로 된 방이 있고 그 안에 공이 몇개 있는데 있는데, 그냥 보면 3D같긴 한데.. 3D 게임 같기도 한데 사실은 그냥 평평하네요. 화면의 표면에 갇혀있죠. 하지만 이렇게 헤드 트래킹을 키면.. 컴퓨터가 이렇게 화면의 각도를 바꾸는 겁니다. 머리의 움직임에 반응해서요. 뒤로 가볼까요.. (웃음) (박수) 게임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이게 제법 놀랍고 흥미로운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웃음) 만원짜리 장비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죠. 닌텐도 Wii만 있으면 되니까요. 언젠가 이게 실제로 게임에 적용되는 걸 꼭 보고싶네요. 요 앞에 루이스 캐슬씨도 계시는데, 가장 큰 게임 퍼블리셔중에 하나인 EA가 5월에 게임 하나를 발표한다죠. 그안에 작은 Easter egg(게임 안에 숨겨진 기능)이 있다네요. 이런 헤드 트래킹을 활용한걸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게 5개월도 안걸렸어요. 제 랩에 프로토타입이 실제로 상용화 되기까지 말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보기에 지금 말씀드린 이 두가지 아이디어보다 훨씬 놀라운 게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이런걸 찾아내는 방식이죠. 유튜브가 정말 세상을 바꾸고 있는거죠 세상이 바뀌는 속도가 바뀌었어요. 한사람의 개인이 자기 아이디어를 말 그대로 전세계에 퍼뜨릴 수 있으니까요. 저는 요즘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이걸 본 사람이 1주일만에 100만명이 되더군요. 문자 그대로 며칠만에 전세계의 기술자, 선생님, 학생들이 자기가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개선했는지를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연구자 사회에서부터 동영상 공유를 활용하고 또 잘 키워줄 수 있었음 하고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의 뇌의 대해 알아 봅시다. 이것은 좌우가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울퉁불퉁한 기관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뇌에 대해 가장 널리 퍼진 생각 중 하나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좌뇌는 논리를, 우뇌는 창의성을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통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오해는 어떻게 발생했으며, 잘못 알고 있는 것은 뭘까요? 뇌가 좌우로 나뉘어져 있음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바깥층이나 피질에서 가장 명백히 드러납니다. 내부 영역들, 즉 선조체나 시상하부, 시상, 그리고 뇌줄기는 연속으로 이어진 세포조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들도 똑같이 좌우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좌뇌와 우뇌는 행동이나 시각과 같이 서로 다른 신체 기능을 제어합니다. 우뇌는 왼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좌뇌 역시 반대쪽을 담당합니다. 시각체계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각각의 눈은 왼쪽과 오른쪽 시각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측 시각 영역은 우뇌로 전송되고, 우측 시역은 좌뇌로 각각 전송되는데, 이렇듯 뇌는 양쪽 모두 이용해서 세상대 대한 이미지를 완성해 냅니다. 과학자들은 좌우 교차 인지의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론 하나는 꽤 복잡한 신경계가 동물에게 발달된 직후에 시작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더 신속한 반사작용이 생존에 이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포식자가 왼쪽에서 다가오는 것을 본다면, 오른쪽으로 도망치는 것이 현명하지요. 즉, 시각과 행동제어는 두 개의 장치로 좌-우 구조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이 전제를 논리와 창조성의 영역까지 확장시켜 적용할 때가 문제입니다. 이같은 오류는 1800년대 중반에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두 명의 신경학자, 브로카와 베르니케가 부상으로 인해 언어소통이 곤란한 환자를 진찰했는데 환자의 왼쪽 측두엽 손상이 발견되자 언어가 죄뇌에 의해 관장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것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후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소개한 관련 아이디어는, 논리적 좌반구와 정서적인 우반구의 경쟁이라는 것이었는데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캐릭터로 그 이론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에 동의하지 않은 의사와 과학자들은 뇌의 반쪽을 잃은 환자와 양쪽 뇌가 분리된 환자 연구로 반박했습니다. 이 환자들은 가시적으로 완벽한 행동들이 논리와 창조성 두 영역에서 나타났습니다. 후속 연구가 밝힌 것은 한쪽 뇌가 다른 쪽보다 더 활발하게 몇몇 기능들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국지적으로 죄뇌에 더욱, 집중력은 우뇌에 더욱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즉, 한 쪽 뇌가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지만 개인보다는 뇌체계에 따라 달리 나타납니다. 그 어떤 결과도 결국 증명하지 못한 것은 각 개인에게 어느 한 쪽 뇌가 더 우월하다거나 죄우 영역이 뒷받침하는 분야가 논리와 창조로 각각 다르다는 설입니다. 어떤 사람이 특별히 논리적이거나 창조적일 수는 있지만 좌우 영역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며 심지어 논리와 창조성이 상충한다는 생각도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복잡한 수학 문제를 푸는 데는 창조성이 요구되고 수많은 강렬한 예술 작품에는 복잡한 논리 체계를 담겨 있습니다. 창의성과 논리가 동반되는 거의 모든 행위는 뇌 전체가 하나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년 미국에서는 스포츠나 레져활동 중 250만에서 400만 건의 뇌진탕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뇌진탕은 얼마나 위험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뇌가 외부 충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뇌는 부드러운 지방질로 이루어져 젤리 정도의 말랑함을 지닙니다. 뇌를 둘러싼 보호막과 딱딱한 두개골 안에 이 연약한 장기는 잘 보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뇌는 급격하게 움직여 두개골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합니다. 뇌 조직은 젤리와는 달리 균일하지 않습니다. 뇌는 900억개의 신경세포가 방대하게 연결되어 이루어져, 신경세포들은 축색돌기를 통해 뇌 전반에 걸쳐 서로 신호를 주고 받아 의사소통을 하고 우리의 몸을 조종합니다. 이런 막대기 같은 구조는 충격에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충격을 받으면 신경세포들은 늘어나고 심지어 찢어집니다. 그러면 의사소통에 장애가 생길뿐만 아니라 파괴된 축색돌기들이 퇴화되면서 독성물질을 내뿜어 다른 신경세포들의 죽음까지 초래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뇌진탕을 유발합니다. 그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의식상실, 두통, 흐릿한 시야, 균형감각 상실, 감정과 행동의 변화, 기억과 사고, 수면 장애 불안과 우울의 시작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뇌는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뇌진탕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뇌진탕은 완전히 회복되고 증상은 수일 혹은 수주 내로 사라집니다. 충분한 휴식과 점진적인 재활은 뇌가 스스로 회복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진탕 후 휴식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뇌진탕 직후 수면을 취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뇌출혈과 같은 더 심각한 뇌의 부상이 있다는 의학적 소견이 없는 한 뇌진탕 이후 잠을 자는 것이 문제를 초래했다는 사례는 없습니다. 때때로 뇌진탕 환자들은 PCS라 불리는 뇌진탕 후 증후군을 겪습니다. 뇌진탕 후 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은 지속적인 두통 학습능력저하,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주는 행동 변화가 뇌진탕 이후 몇개월 혹은 몇년에 걸쳐 일어납니다.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단 몇분이라도 신체적 활동을 강행하거나 뇌진탕 이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않고 다시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면 PCS를 겪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몇몇의 경우 뇌진탕은 진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증상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시 뇌진탕을 초래하는 충격보다는 약한 가벼운 충격들을 머리에 받는 상황이 그런 경우에 속합니다. 이런 가벼운 진탕은 뚜렷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러한 경미한 충격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면 심각한 퇴행성 뇌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헤딩을 자주하는 축구선수들을 DTI라는 기술을 이용해 연구한 결과 이러한 경미한 충격의 반복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과학자들은 축색돌기 뭉치를 찾아내고 가벼운 충격이 그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습니다. 2013년에 연구자들은 이 방법을 이용해 일년에 1800회 가량으로 가장 많은 헤딩을 한 축구선수는 축색돌기 뭉치 구조에 손상을 입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손상은 밧줄의 섬유 한 가닥가닥이 헤지면서 결국 로프가 끊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선수들은 뇌진탕을 겪은 적은 없지만 단기기억능력 테스트에서 더 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가벼운 충격이 오랜 기간 누적되어 큰 손상을 입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자들은 이러한 경미한 충격이 누적되면 만성외상성뇌병증 (CTE) 으로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CTE를 겪는 사람들은 30대 혹은 40대부터 시작되는 정서와 행동의 변화를 경험하는데 여기에 사고와 기억의 장애가 동반됩니다. 그리고 몇몇 경우에는 치매로까지 이어집니다. 범인은 타우라 불리는 단백질입니다. 이 단백질은 축색돌기 내 미소관이라는 작은 관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경미한 진탕이 계속되면 미소관이 손상되고 타우단백질은 미소관에서 떨어져나와 서로 뭉치게 됩니다. 이 덩어리가 뉴론 간의 의사소통과 물질교환을 방해하고 뇌 내 연결망의 와해를 가속화합니다. 타우 단백질이 뭉치기 시작하면 뇌에 충격이 더 이상 가해지지 않더라도 또 다른 덩어리의 생성을 유발하고 뇌 전반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데이타 상으론 풋볼선수들만 보더라도 50%~80%의 뇌진탕은 치료 받지 못하고 무시됩니다. 이것은 애초에 뇌진탕을 진단하기 힘들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뭔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하도록 압박을 받거나 스스로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회복을 저해할 뿐 아니라 위험한 행동입니다. 우리의 뇌는 천하무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뇌를 외부의 해로부터 보호하고 손상을 입었다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합니다. 물고기들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캐나다 동해안의 대구의 개체수는 1990년대에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극심한 취미 낚시와 상업적 어업은 플로리다 남부의 골리앗 참바리의 개체수를 거의 멸종시켰고, 대부분의 참치의 개체수도 50% 이상 감소했으며, 남 대서양의 참다랑어는 멸종 직전에 있습니다. 이 것들은몇 가지의 예시일 뿐입니다. 남획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고기잡이를 생각할 때, 보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인내심 있게 고기를 낚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식료품점에 생선을 납품하는 현대의 어업은 전투와 더 비슷합니다. 실제로 그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전쟁의 목적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전파탐지기, 수중 음파 탐지기, 헬리콥터, 그리고 탄착 관측기는 모두 모두 공장 어선이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됩니다. 수많은 낚시바늘로 이루어진 긴 줄이나 거대한 그물은 대량의 물고기와 함께 다른 동물들까지 찾아냅니다. 바닷새나 거북이, 돌고래 같은 동물들 말이죠. 물고기는 거대한 선박으로 운반되고, 기내의 순간 냉동 장치와 가공 시설에 의해 작업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더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들까지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더 먼 바다에 있는 물고기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어업의 거리와 깊이가 확대될 때마다, 더 다양한 종의 물고기들이 잡힙니다. 예를 들면, 비막치어는 그다지 식 욕을 돋우는 생김새가 아닙니다. 어부들도 1970년대 후반까지는 이 물고기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미국의 요리사들에 의해 칠레 농어로 다시 주목받게 됩니다. 이 물고기는 실제로는 대구의 한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곧 전 세계 시장에서 유행하게 되었고, 지금은 별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심해어는 적어도 10살이 될 때까지는 번식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알을 낳지 않은 어린 개체들이 잡힐 경우, 그들을 남획에 매우 취약하게 만듭니다. 소비자의 취향과 가격 또한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면, 상어 지느러미 수프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별미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지느러미는 상어의 몸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어부들로 하여금 수많은 상어 시체들을 뒤로한 채 그들의 배를 상어 지느러미로 채우게 했습니다. 이 문제는 대구와 상어에게만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 물고기 개체 중 31%가 남획됩니다. 나머지 58%는 최대 지속가능한 수준에서 잡히고 있습니다. 야생 물고기들은 7억 명이 먹어대는 속도만큼 빠르게 번식하지 못합니다. 어업은 더 넓은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야생새우는 풋볼 경기장 넓이의 그물에 의해 잡힙니다. 해저를 따라 펼쳐진 그물은 그곳의 서식지를 방해하고 파괴합니다. 어획물은 종종 단지 5%의 새우만을 포함합니다. 나머지는 시체로 바다에 다시 던져지는, 의도하지 않은 어획물입니다. 그리고 해안가의 새우 양식도 더 낫지는 않습니다. 맹그로브 나무들은 새우 양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밀려 나갑니다. 이것은 해안주민들로부터 태풍 보호물과 천연 물 필터를 빼앗는 것이고, 물고기들로부터 가장 편안한 서식지를 빼앗는 것입니다. 물고기들에게 휴식을 주고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보호는 다양한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영해 안에서 정부는 허용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많이 잡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죠. 특정 선박과 장비에 대한 제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닥 훑기와 같은 유해한 어업행위들도 함께 금지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모든 어업행위가 금지된 해양 보호구역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하는 것을 돕습니다. 소비자에게도 상어 지느러미와 같이 과도한 어업에 대해 인지하고 불매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어업을 하도록 기업에 촉구해야합니다. 과거의 발명들은 물고기 개체수를 회복시키는 것을 성공적으로 도왔습니다. 많은 해결책들이 있습니다. 어장을 위한 가장 좋은 접근방법은 반드시 과학을 바탕으로 해야하고, 바다에 의존하는 지역주민들을 존중하는 것이어야 하며, 물고기들과 야생동물들을 위하는 방법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반드시 규제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국제적 협력 또한 종종 필요할 것입니다. 물고기들은 국경을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남획을 멈추어야 합니다. 생태계, 식량 안보, 일자리 경제, 그리고 해안문화가 모두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 날 우리는 텍사스 교회에 모인 영혼과 육체들은 우리 삶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여기 모인 이 방과 비슷하지만 삐걱 대는 나무의자에 낡은 빨간 천이 걸쳐져 있고 오르간이 제 왼쪽에 그리고 성가대가 제 뒤에 있었습니다. 세례 욕조가 성가대 뒤의 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긴 해도 이곳과 비슷했습니다. 이곳과 마찬가지로 긴장감이 흐르고 구원의 희망이 가득했고 손에 땀을 쥐고 있었으며 뒤쪽에 앉은 사람들은 집중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웃음) 이날은 1999년 12월 31일 예수 재림의 밤이었고 저는 세상이 끝나는 날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해 12살이 되었고 책임감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일들에 대해 책임질 나이가 되자마자 예수가 재림한다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는 것을 멈추고 아주 빨리 집을 정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도 최대한 자주 갔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소리에 귀기울이는 만큼 열심히 고요함에 귀기울였는데 하느님이 저를 먼저 데려가지 않는 것을 확신하기 위함이었죠. 그리고 집에 일찍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셨대도 저는 당시 유행이었던 "남겨진 자들"을 읽으며 대안을 준비했습니다. 책에서는 제가 자정에 재림의 황홀감에 빠져들지 않는다면 기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짐승의 표식을 받는 것을 피하고 악마와 역병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싸워야 했습니다. 어려웠겠죠. (웃음) 하지만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계획 세울 시간이 끝났습니다. 시계는 11시 50분을 가리켰죠. 재림까지 10분이 남았고 목사님은 저희를 불러 의자에서 재단으로 나오라 했습니다. 자정이 왔을 때 기도하고 있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자들 모두가 모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성가대는 성가대 자리에 남아 성직자와 그의 아내들은 제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자면 침례교 부르주아들은 (웃음) 재단의 맨 앞에 앉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수 재림의 날에도 VIP 좌석이 있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침례교 부르주아들 바로 뒤에 어르신들이 있었습니다. 텍사스 동부의 목화 농장의 뜨거운 태양이 젊은 날 이들의 허리를 굽게 만들었고 이들의 주름 없는 고결한 갈색 피부를 마치 동부 텍사스의 진흙처럼 태웠고 동부 텍사스 밖의 삶은 어떨지에 대한 꿈과 희망은 때때로 그들의 굽어진 허리보다 더 굽고 부서진 사람들입니다. 이 어르신들이 저에겐 그날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순간을 위해 평생을 기다려 왔습니다. 중세시대 선조들이 세계종말을 바라왔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제 할머니가 오프라 윈프리 쇼가 매일 4시에 8번 채널에서 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처럼 말이죠. 할머니가 재단으로 향했을 때 저는 할머니 뒤에 바짝 붙었습니다. 저는 확실하게 할머니가 천국에 갈 것이라 믿었고 기도 중에 할머니 손을 붙잡고 있으면 저도 같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을 잡고 눈을 감았습니다. 듣고 기다리기 위해서요. 기도는 더욱 커졌고 기도에 대한 응답의 외침이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오르간이 장송곡을 더해주고 있었죠. 열기에 땀도 더해졌습니다. 저는 손을 움켜쥐어 떨어져 혼자 남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눈을 더 꼭 감고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저희 위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아멘" 끝이 났습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자정이 지나 있었습니다. 저는 어르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의 구세주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실망한 기색을 차마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믿어왔던 그들이 이제는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처지에서 보니 화가 났습니다. 그들은 여태껏 속아왔고 눈가림을 당하고 골탕 먹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그들과 바로 옆에서 함께했왔습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기도했고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저는 그 콧물 나게 하는 세례 욕조에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머리를 담갔습니다. 저는 간절하게 믿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집에 돌아와서 TV를 틀었을 때 마침 피터 제닝스가 새천년을 선언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를 돌려가면서 말이죠. 여기서 갑자기 든 생각은 예수님이 세계를 돌면서 시간대에 맞추어 재림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이것이 저를 더욱 우스꽝스럽게 만들었고 정말 마음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는 그곳에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단지 새로운 것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믿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죠. 내가 가진 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문제 자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한때 산처럼 커다란 확신은 그 근원으로 흘러내려 왔습니다. 의심의 샘물이었죠. 강을 약속했던 샘물 말입니다. 저는 제 인생 전체를 거슬러 올라가 교회에서의 그 날밤 제 구세주가 나타나지 않았던 날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제가 가장 믿었던 것이 알고 보니 이게 거짓은 아닐지라도 진실은 아니었다는 것을 배운 날을 말이죠. 여러분 대부분은 Y2K를 다른 방식으로 맞이하셨겠지만 여기 제 강연을 보러 오신 이유는 여러분의 일부가 저와 같은 것을 경험하셨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새천년이 시작했을 때부터 제 어머니가 떠나시고 아버지가 멀어진 후부터 그리고 구세주가 나타나지 않은 후부터 말입니다. 저는 손을 마주 잡고 간절히 마음을 기댈 곳을 찾았습니다. 저는 18살에 예일대에 입학했습니다. 오크 클리프 텍사스에서 키워온 믿음으로 말이죠. 제가 겪은 수많은 시험과 몸과 마음이 무너진 광경을 뒤로 할 수 있다는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느 겨울 방학에 집에 돌아왔을 때 제가 발견한 것은 바닥에 처박힌 제 얼굴과 등 뒤로 묶인 두 손 그리고 제 머리에 겨누어진 강도의 총이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많이 해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이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8년에 인턴으로 일했던 리먼 브러더스에 믿음을 갖기도 했습니다. (웃음) 희망에 가득 차서 (웃음) 가족들에게 전화해서 이제 우리가 가난할 일은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이 금융의 신전이 제 눈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가장 좋은 직장에서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워싱턴 DC에서 젊은 직원으로 일하면서도 믿음을 키웠습니다. 제가 믿음을 갖게 된 것은 일리노이주에서 "여기까지 오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선거가 미국을 바꿀 것입니다." 라는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국회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온 나라가 와해되자 희망과 변화가 잔인한 농담처럼 느껴지고 정치 구원자의 재림도 저를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칸 드림의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이 시대의 신에게 기도했습니다. 성공 돈 권력의 신에게 말이죠. 하지만 계속해서 한밤중에 눈을 뜨고 이 모든 신들이 죽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절망한 가운데에 저는 다시 한 번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용감해서가 아니라 믿거나 죽거나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성지로 순례를 떠났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말이죠. (웃음) 이번엔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구원을 그저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일이 더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일은 사람많은 파티의 어두운 구석에서 비참한 케임브리지 초겨울의 늦은 밤 세 명의 친구와 제가 가진 한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진실을 찾는 젊은이들이 오랫동안 물어왔던 것이 있었습니다. "차 타고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웃음)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갈지도 몰랐지만 꼭 가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평생 잭 케루악의 소설처럼 "밤에 몰래 빠져나와 어디론가 사라지는" 삶을 동경했고 나라 곳곳에 걸쳐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아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증거가 미약하다고들 했지만 어찌 됐건 저희는 떠났습니다. 2013년 여름, 미국을 가로질러 8천 마일을 여행했습니다. 몬타나의 방목장을 지나 디트로이트의 황무지를 거쳐 뉴올리언스의 늪지대를 가로지르고 그곳 사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그들은 영세업을 통해 삶의 기본선을 맞춰나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부 자본주의에 물든 저는 이 혁신적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 생각이 커져서 비영리 재단인 'MBAs Across America'로 발전했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에 서 있게 만든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우리 세대가 목적과 의미에 대해 깊이 갈망하고 있어서 퍼졌습니다. 이 운동은 수많은 사업가들이 이곳저곳 미국 전역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삶을 바꿔가고 있으며 도움은 조금 필요로 하기에 퍼졌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운동은 제가 싸워 왔기 때문에 퍼져왔습니다. 저는 이 복음을 전파 하기 위해는 어디든 가려고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 찢어진 나라를 한 사회기업씩 꿰맬 수 있다고 믿게 하도록 말이죠 하지만 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여행이 제가 다른 복음에 다다르게 했습니다. 바로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복음입니다. 약 일 년 전 어느 저녁에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 동문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곳엔 실제 크기의 고래 모형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아래 우리시대의 거물들과 함께 앉아 있었고 그들은 동료들과 그들의 업적을 함께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엔 자부심이 가득했습니다. 경영진 아래 운영된 순자산과 재산이 5천억 달러를 넘어 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룩한 것을 함께 바라보니 참 좋았습니다. (웃음) 하지만 또 다른 일이 이틀 뒤에 있었습니다. 저는 할렘으로 복음을 전파하러 갔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한때 공터였던 한 도시 농장에 앉아 토니라는 분이 제게 그곳에 매일같이 나오는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극빈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가진 모든 것을 가방에 담고 다녔습니다. 노숙자 쉼터에서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말이죠. 그중 몇몇이 토니가 운영하는 'Harlem Grown' 에 참여해서 하루의 유일한 한 끼를 해결합니다. 토니는 'Harlem Grown'을 연금을 털어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택시 운전 20년을 하고 받은 연금을 말이죠. 그는 연금을 털어 넣은 이유가 프로그램은 성공했지만 후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어떠한 도움이라도 기꺼이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토니와 헤어지면서 눈이 따끔거리고 눈물이 제 눈에 고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계시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어떤 날에는 어느 방에서 5천억 달러를 가진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리고 이틀 뒤에는 다른 방 겨우 50블록 떨어진 곳에서 누군가 연금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에게 밥을 먹이려는 것을 보고 있다는 계시말입니다. 뚜렷한 불평등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은 아닙니다. 길에 떠도는 배고픈 아이들 생각에 눈물 흘린 것도 아닙니다. 상위 1%에 대한 분노나 나머지 99%에 대한 동정이 아닙니다. 제가 가슴이 아팠던 이유는 신장 이식이 필요한 이 나라에 제가 투석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이야기가 부츠도 없는데 부츠 끈을 매라고 독려받는 사람들을 대신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단체는 할렘이나 아팔라치아, 뉴올리언스에는 이르지 못한 구조적 시스템적 도움을 대신하고 있었고 제 목소리가 못 배우고, 못 씻고, 살곳이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부끄러움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티비 앞에 앉아 피터제닝스가 새천년을 다시 그리고 다시 또 다시 외칠 때 느꼈던 것과 같은 부끄러움이었죠. 저는 속고 눈가림 당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거짓된 구세주는 바로 저였습니다. 보시면 저는 세상이 끝날 거라 생각했던 그 날밤 그 제단에서 여기까지 먼 길을 걸어 왔습니다. 사람들이 고통이야말로 하느님의 필요한 행위이고 성경에 쓰여 있는 말이 절대 확실한 진실이라 사람들이 말하던 세계에서 말이죠. 그렇습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저는 제가 시작한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단순히 우리가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 이전의 수없이 많은 사람들만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브레네 브라운이나 토니 로빈스의 예언을 믿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뉴요커'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성경처럼 믿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 TED 교회에 모여 예배를 올릴 때 가장 깊게 믿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간절하게 믿고 싶고 믿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들처럼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있고 고통이 우리가 신봉하는 자본주의의 필요악이라 보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이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이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작은 의문을 갖지 못할 때 치르는 인간의 댓가에 대해선 거의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의 기반 전체를 흔들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우리가 받아들이게 된 부조리한 것들에 가슴이 아프다면 의문을 가져야 할 시간이 된 것입니다. 저는 붕괴나 개혁 혹은 새로운 기업 실적 측정 원칙의 복음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사실 오늘 여러분께 믿음의 복음을 전파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의심의 복음을 전파하려고 왔습니다. 의심의 복음은 여러분께 믿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새로운 것을 믿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죠. 우리가 가진 정답이 틀릴 수도 있고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의심의 복음이란 것은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복음은 "왜? "라는 질문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 우리가 두 손을 모아 했던 질문 왜 사람들이 아직도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가? 이 의심은 제가 운영하는 조직인 MBAs Across America를 문 닫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직원들을 떠나보내고 문을 닫았고 우리의 사업 모델을 무료로 공유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저희의 허락 없이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런 의심이 일부 사람들이 제게 맡긴 구원자의 역할을 포기하게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자의 재림을 기다리기엔 우리의 삶은 너무 짧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 기적은 없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의심은 제게 힘을 주고 희망을 줄 것입니다. 우리가 걱정에 휩싸여 있을 때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우리를 종말로 이끄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의 치유자들이 우리의 상처를 더는 낫게 하지 못할 때 우리의 눈먼 믿음이 아니라 우리의 겸허한 의심이 우리 삶에 그리고 이 세상에 펼쳐진 어둠 속의 작은 빛이 되어 우리가 목소리를 높여 속삭이거나 소리치거나 간단히 이렇게 말하게 해 줄 것입니다. 아주 간단히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라고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대부분의 직장에서 여러분이 해고될 수 있음은 알고 있죠. 그것이 범죄, 무능력, 또는 단지 낮은 실적 때문이든 아니든 말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 직업이 국가에서 또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력 있는 지위라면 어떨까요? 거기에 탄핵이란 것이 있습니다. 사실 탄핵은 누군가를 사무실에서 내보내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형사법원에서의 기소와 같이 그것은 유죄 선고 또는 무죄선고로 끝나는 재판을 시작하는 형식적인 고소일 뿐입니다. 영국에서 유래한 탄핵은 국회가 관청으로부터 관리를 내쫓는 것에 투표하는 것을 허락해주었습니다. 왕의 허락이 없이도요. 비록 이것이 국왕의 권력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었지만, 국왕은 탄핵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군주가 전체 정부 권력의 근원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공화국의 창시자들에게는 그들 스스로를 넘어서는 것보다 더 높은 권한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탄핵은 의회의 권력으로 미국에 채택되었습니다. 대통령까지 포함하여 어떤 공무원이든 적용됩니다. 비록 탄핵 요구는 대중 구성원 누구나 제안할 수 있지만 오직 미국 의회의 하원만이 그 과정을 개시하는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위원회에게 그 문제를 위원회에게 알아보도록 함으로써 시작되는데, 그 위원회는 주로 의사 위원회 그리고 사법 위원회 입니다. 이러한 위원회들은 기소들을 검토하고 근거들을 조사하며 그리고 권고를 발표합니다. 만약 그들이 탄핵을 진행할 충분한 이유를 찾아낸다면, 국회는 각각의 특정한 기소들에 대해 독립적인 투표를 실시하는데, 그것은 탄핵안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만약 한 명 이상의 다수가 가결하면 공무원은 탄핵되며 재판의 장이 열립니다. 결론으로 탄핵이 나오는 실제 제판은 상원에서 열립니다. 양원 협의회 의원으로 알려진 선택된 의원들은 기소자로서 역할을 탄핵된 관리와 그들의 변호사가 그들의 답변서를 제출하는 동안에 다 합니다. 상원은 판사와 배심원단 두 개 모두의 역할을 재판을 진행하고 모든 주장을 경청한 뒤 숙의하면서 합니다. 만약 대통령 또는 부통령이 탄핵당한다면, 대법원장이 주도를 하게 됩니다. 유죄선고는 3분의 2에 해당하는 압도적 다수를 요구하며 자동적인 권력 제거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원래의 혐의에 의거하여, 그것은 또한 미래에 정권 운영의 자격을 박탈할 수 있으며 향후 범죄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그럼 정확히 무엇 때문에 탄핵을 당하는 걸까요? 그것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영국에서와는 다르게, 미국에서의 탄핵은 선출된 입법부를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의 다른 구성원들과 겨루게 합니다. 그러므로 탄핵의 과정이 정치적인 무기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헌법은 관리가 이런 경우에만 탄핵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역죄, 뇌물 수수, 또는 다른 중대한 범죄나 경범죄가 있습니다. 여전히 해석의 여지가 많은데 정치는 물론 많은 탄핵 심판은 계파를 나눕니다. 하지만 탄핵은 심각한 권력 남용의 경우에만 쓰도록 합니다. 탄핵된 첫 번째 공무원은 1797년 테네시 주의 상원의원 윌리엄 블라운트인데 그는 루이지애나의 스페인 식민지에 공모한 죄로 탄핵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국회는 탄핵 수사를 60번 가까이 실시했지만, 단 19개가 실제 탄핵 절차를 밟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유죄선고를 받고 국회로부터 내쫓긴 8개의 경우는 모두 연방법원 판사였습니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탄핵은 더욱 드물었습니다. 앤드루 존슨은 1868년에 탄핵되었는데 그 이유는 육군장관인 에드윈 스탠튼을 상원과 합의하지 않고 교체하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백년 후에, 빌 클린턴은 탄핵되었는데 그 이유는 성희롱 재판을 하는 동안 선서를 하고도 잘못된 진술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둘은 무죄로 풀려났는데, 유죄선고를 위한 상원의원의 투표수가 요구된 전체의 2/3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리차드 닉슨은 사실 워터게이트 스캔들 때문에 탄핵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것이 일어나기 전에 거의 확실하게 유죄선고를 받을 것을 아는 채로 사임했습니다. 이론상, 미국 정부는 이미 권력의 남용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서로 다른 부서들의 점검과 균형 시스템, 임기 제한, 그리고 자유 선거를 통해서 권력의 남용을 막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탄핵은 이러한 보호장치들이 실패했을 때를 위한 비상브레이크입니다.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는 치마를 입은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속에 무엇을 입었는지 말하지 않겠습니다. (웃음) 이 옷은 고입니다. 고는 전통의상입니다. 부탄에 있는 모든 남성들은 이렇게 옷을 입습니다. 저것은 여성들의 전통의상입니다.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밝은 옷을 입습니다. 하지만 여성들과 다르게 남성은 다리가 보입니다. (웃음) 전통의상은 독특합니다. 우리나라의 특별한 점은 이것뿐이 아닙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약속 오늘 그것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내용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부탄은 히말라야에 있는 작은나라입니다. 샹그릴라라고 불리며 마지막 샹그릴라라고도 하죠. 하지만 하나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샹그릴라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행복한 수도승들로 가득한 하나의 큰 사원이 아닙니다. (웃음) 사실 우리나라는 인구가 70만명도 채 안 되고 지구상에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과 인도사이에 끼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작은 개발도상국이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괜찮아요. 살아남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번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번성하는 이유는 훌륭한 왕의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계몽된 사상을 가진 군주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고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문화적 보존이 균형을 맞춰 좋은 통치의 틀 안에서 진행됩니다. 우리는 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법을 "국민 행복 지수" 또는 GNH 라고 부릅니다. 1970년도에 우리의 4번째 왕이 했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국민 행복 지수가 국민 총 생산량 보다 중요하다. (환호) 그때부터 부탄의 모든 발전은 국민의 행복과 복지를 발전시키려는 선구적인 시각인 GNH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경제를 갖고 있다면 말이죠. 우리나라의 총 GDP는 20억달러도 채 되지 않습니다. 여기 몇몇 분들은 그보다 더한 가치가 있죠. (웃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총 경제보다 더욱 많이 소유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작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모든 교육이 무료라는 것입니다. 모든 시민이 무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보장하며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무료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의료시설까지도 모두 무료입니다. 의료진단, 의료치료, 약 국가가 모두 제공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우리의 주된 목표인 GNH, 가치 있는 개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제는 작고 그것을 강화해야 합니다. 경제 성장은 중요하지만 우리 특유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망쳐가는 경제성장은 없어야 합니다. 요즘 우리 문화가 번창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의 미술작품과 건축물 전통음식과 축제들 수도승들과 사원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전통의상도 지키고 있죠. 그 때문에 저는 자랑스럽게 고를 입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큰 주머니를 보고 계십니다. (웃음) 여기서부터 시작하여 뒤를 돌아 이 안쪽으로 나옵니다. 우리는 이 주머니안에 휴대전화 부터 지갑 아이패드, 서류 파일, 책까지 모든 개인 물건들을 넣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가끔은 중요한 화물을 담기도 합니다. 우리의 문화는 번성하고 자연환경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72퍼센트 정도는 숲으로 덮혀 있습니다. 부탄의 헌법은 최소 60퍼센트의 땅이 항상 숲으로 덮혀있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환호) 우리의 헌법은 이 헌법이 자연 숲 유지를 강조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왕은 이 헌법을 이용하여 민주주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요구하지도 않았고 부탁하지도 않았고 그것을 위해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대신에 왕은 이것을 헌법에 포함시켰다며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부과합니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왕을 끌어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헌법에 명시했고 모든 왕이 65세라는 나이에 은퇴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박수) 사실 이미 은퇴한 왕이 있습니다. 선왕이었던 4번째 왕은 10년전 그가 가장 인기가 있을 시기에 퇴직했습니다. 그는 당시 51세였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72 퍼센트의 우리나라 땅은 자연모습 그대로의 숲으로 덮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 몇 남지않은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유하고있는 나라 탄소 중립 국가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위험속에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탄소 중립 국가입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오늘날 전세계 200여개의 나라들 중 탄소 중립인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 사실 정확한 게 아닙니다. 부탄은 탄소 중립이 아닙니다. 부탄은 탄소 음성입니다. 우리나라는 총 220만톤의 탄소를 배출하지만 우리의 숲은 그 3배 이상을 격리시킵니다. 따라서 우리가 매년 가라앉히는 총 탄소의 양은 4백만톤 이상입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박수) 우리는 빠른 강물에서 생성되는 자연재생 전기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출합니다. 그래서 요즘 우리가 수출하는 깨끗한 에너지는 이웃나라에서 약 6백만톤의 탄소를 더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약 170만톤의 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을 정도의 전기를 수출할 것입니다. 또한 수력의 잠재성을 반이라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우리가 수출하는 친환경에너지는 일년에 약 5천만톤 정도의 탄소를 줄일 수 있게 할 것이며 지금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에 뉴욕 전체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양보다 많습니다. 우리나라 내의 탄소배출양은 없습니다. 국외로도 우리는 탄소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알다시피 세상은 따듯해지고 있고 기온변화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칩니다. 주변의 빙하들이 녹고 있고 갑작스런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키고 우리나라 전체를 무너트리는 재앙으로 이어집니다. 최근 이 호수에 다녀왔어요. 멋진 풍경입니다. 10년 전에는 이런 모습이고 20년 전은 이랬습니다. 20년 전에 호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빙하였습니다. 몇년 전 그런 호수 하나가 댐을 넘어 강아래의 마을을 파괴했습니다. 이 피해는 단 하나의 빙하호로 인해 생긴것입니다. 우리는 신경써야 할 빙하호가 2,700개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그로 인해 생겨난 패해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육지와 산으로 둘러쌓인 작고 열약한 나라에겐 엄청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손놓고 가만히 있진 않을 것 입니다. 지구온난화와 싸울 것입니다. 그 때문에 탄소 중립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2009년 코펜하겐에서 있었던 기후 변화 회의에서 처음 이 약속을 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죠. 의원들이 기후변화의 책임에 대해 서로 비난하고 말다툼하기 바쁜 와중에 작은나라가 나서서 항상 탄소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하니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죠. 작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국제변화회의에서 우리는 항상 탄소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이번에 그 말을 들어줬습니다. 모두가 우리를 알았으며 신경썼습니다. 파리에서의 회의가 달랐던 점은 의원들 모두 기후변화의 현실성을 인지하려 했으며 함께 일하고 함께 행동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나라부터 아주 큰 나라까지 모두 온실가스 배출양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유엔의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협약은 명시되어 있는 약속들을 지킨다면 거의 2도씨 가량의 기온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오늘 TED 담당자분께 이곳 온도를 평소도다 2도정도 높여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니 평소보다 덥다고 느껴지시면 누구 때문인지 아시겠죠. 우리 모두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적어도 부탄이라는 나라는 탄소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 입니다. 우리가 실행하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죠. 시골지역의 농부들에게 무료로 전기를 공급합니다. 무료 전기를 사용하니까 밥을 하기 위해 장작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마찬가지로 LED전구의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전체가 종이를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우리나라 전체를 깨끗한 부탄이라는 국가적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하게 하고 녹색 부탄이라는 또 다른 국가적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 전체에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 중립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국가보호구역입니다. 국가보호구역은 탄소 흡수원이며 우리나라의 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우리나라의 반 이상이 국립공원, 자연보호구역, 생태계보호구역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볼 수있는 참된 아름다움은 이곳들이 생물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나라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이 호랑이는 아열대 지방의 더운 밀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년 후 똑같은 호랑이가 약 해발 4000m 정도의 추운 고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환호) 우리는 그들의 길을 지켜줘야 합니다. 공원을 훌륭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매년 우리는 밀렵, 사냥 채굴, 국립공원 오염을 막기 위해 투자하며 각 공원지역 주민들이 숲을 잘 유지하며 온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습니다. 사람들이 대자연과 어우러져 잘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죠. 앞으로 몇 년동안 우리나라의 작은 경제는 자연보호에 필요한 비용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계산해보면 보호 계획을 위한 재정을 다 마련하려면 적어도 15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탄과 세상에 그 어떤 나라도 후퇴하기 위해 15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왕은 Bhutan For Life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숨 쉴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이것은 일종의 중요한 투자방법이며 공원을 돌보고 보호하는 것을 정부가 온전히 할 수 있기전까지 재정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개인 투자자와 기업, 기관들로부터 전환 자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미 결정된 조건과 모든 자금이 갖춰질 때 이 거래는 종료됩니다. 여러 주체, 하나의 목표 월스트리트의 아이디어를 모방한 것입니다. 이 말은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이 부족한 계획을 지원한다는 불안함을 겪지 않고 투자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Kickstarter 프로젝트와 비슷한데 단 15년 안에 수 백만톤의 이산화탄소 제거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투자 거래가 성립되면 그 전환 투자금으로 공원을 지키고 15년 동안 정부가 자체 기금을 늘려나갈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그 뒤에 정부가 모든 자금을 평생 보장할 수 있습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올해 후반에 다 모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당연히도 저는 무척 기쁩니다. (박수)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는 세계야생동물협회 입니다. 저는 그 기관이 부탄과 세계에 기여한 훌륭한 업무에 큰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박수) 휴 이제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탄소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우리를 위해, 우리의 자손을 위해, 또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어떻게 지켜가고 있는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하려고 여기 있는 건 아니죠? 우리는 함께 꿈꾸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마무리로 제가 가지고 있는 꿈을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우리의 리더쉽과 우리의 자원, 우리의 영향력과 열정을 Butan For Life의 기본 개념을 여러 다른나라에 퍼트릴 수 있도록 한다면 그 나라도 그들의 보호구역을 항상 보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많은 나라들이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 또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의 싸움을 도와줄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대해 투자할 능력이 없습니다. 세계적 투자 방법인 Earth For Life를 세워 Bhutan For Life를 전세계에서 시작하면 어떨까요? 저는 여러분 모두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꿈꾸고 함께 일하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비록 다른 옷을 입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입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kadrin chhe la.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내용은 제 의견이고 특정 검찰청의 의견이나 정책을 반영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웃음) 저는 검사입니다. 법과 규율을 신봉하죠. 저는 경찰, 해병, 그리고 미용사의 양아들입니다. 저는 책임감을 신봉하며 우리 지역 사회의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직업과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더 잘하는 것은 저희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다음에 해당하시면 손을 들어보세요. 25살이 되기 전에 교칙을 어겼거나 절대 가지 말라고 한 곳에 갔거나 미성년일 때 술을 마신 분 계신가요? (웃음) 좋습니다. 그러면 가게에서 물건을 훔쳤거나 마약을 해봤거나 몸싸움을 해본 분은요? 형제자매도 포함해서요. 그럼 이런 행동 때문에 감옥에서 하루를 보낸 분은 몇 분이나 계십니까? 오늘 여기 계신 분 중에 본인이 사회에 위험한 존재이거나 청소년기 비행이 자신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웃음) 잘 알겠습니다. 형사 사법제도 개혁에 대해 말할 때 보통 일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바로 그 점에 대해 오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전에, 여러분께서 털어놓으신 것처럼 저도 작은 고백을 하나 할까 합니다. 제가 로스쿨에 간 건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공무원이 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었고 형법에도 관심이 없었고 검사가 되리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어요. 로스쿨 1학년이 끝나갈 무렵, 인턴을 하게 됐습니다. 보스턴 시 법원 록스베리 지청에서요. 제가 알기로 록스베리는 보스턴의 빈곤 지역이고 총기와 마약 범죄가 들끓는 곳이었습니다. 그 인턴의 첫날, 제 인생과 법조계 진로가 바뀌었습니다. 법정으로 걸어 들어가자 빽빽이 들어찬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한 명씩 차례로 판사 앞으로 다가가서 모두가 똑같은 두 마디만 했어요. "전 무죄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유색인종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판사, 피고인 측 변호사와 검사는 아무 얘기도 더 듣지 않고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들은 대부분 백인이었죠. 한 명씩 판사 앞으로 나설 때마다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들은 어떻게 여기 오게 됐을까? 그들의 사연을 듣고 싶었습니다. 검사로서 각 사건의 사실을 읽으면서 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건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일 같다고. 제가 형법 전문가여서가 아니라 그저 상식적으로 그랬습니다. 그 인턴을 하는 동안 저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범죄의 천재여서가 아니라 그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는데도 그냥 내몰았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로스쿨 2학년 땐 피고 측 변호사의 법률 보조인으로 일하면서 살인 혐의를 받은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봤어요. 그들은 모두 유년기에 정신적 고통이나 범죄 피해, 가난, 가족의 사망을 겪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경찰과 사법제도를 접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들을 법정에 앉게 했죠. 살인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종신형을 선고받았는데 그들과 면담하면서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이 한 사람을 80년간 감옥에 가두기 위해 그렇게 큰돈을 쓰는가. 그 돈을 미리 투자한다면 애초에 모든 일이 벌어지는 걸 막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박수) 로스쿨 3학년 때는 경범죄 혐의를 받은 이들을 변호했습니다. 대부분 정신질환이 있었고, 노숙자였으며 마약 중독자여서 도움이 절실한 이들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오더라도 돕지 않고 내몰아 버렸습니다. 그들에게는 우리 도움이 필요했는데도 우리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구형하고, 판결하고, 변호했죠. 이 충격적인 비효율성 때문에 전 형법 분야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이 모든 불공평함이 저를 변호인이 되고 싶게 했고 제가 이해하게 된 권력관계가 저를 검사가 되게 했습니다.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형사 사법제도가 개혁돼야 한다는 건 모두가 알죠. 현재 미국에는 230만 명이 감옥과 구치소에 있는데 세계에서 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보호 관찰이나 가석방 상태인 사람도 700만 명이나 되죠. 우리는 형사 사법제도가 유색인종, 특히 빈곤 계층에게 불균형하게 적용되는 걸 압니다. 제도의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발생해서 사람들이 법정에 오게 되는 것도 알죠. 그러나 검사들이 얼마나 준비가 안 됐는지는 논하지 않습니다. 형사 사법제도 개혁을 논할 때 우리 사회는 세 가지에 주목하죠. 불평하고, 트윗하고, 시위하는 주제는 경찰과 형량법, 그리고 감옥에 대해서일 뿐입니다. 하지만 검사에 대해서는 거의 논하지 않아요. 2009년 가을에 보스턴 경찰이 한 청년을 체포했습니다. 18살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고 근처 공립 고등학교 졸업반이었어요. 대학 진학을 원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도 최저임금으로는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 잘못된 몇 가지 결심 끝에 그는 노트북 30대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팔았습니다. 그러다 체포됐고 중범죄 30건으로 기소됐습니다. 감옥에 갈 생각을 하니 크리스토퍼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알지 못했던 것은 전과가 그의 미래에 드리울 그림자였습니다. 크리스토퍼의 사건이 배정됐을 때, 저는 기소 사실 인부 절차 중이었습니다. 극적으로 들리겠지만, 그 순간 크리스토퍼의 인생이 제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전 29살 새내기 검사였고 제 결정이 크리스토퍼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토퍼의 사건은 심각했고 심각히 다루어져야 했지만 크리스토퍼를 흉악범으로 평생 낙인 찍는 것이 옳은 답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검사들은 자신의 결정이 의도에 관계없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일에 임합니다. 폭넓은 재량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위험 감수를 피하는 법을 배워서 검사들의 재량권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어요. 역사는 우리에게 형사 사법제도가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사회 안전을 고취한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현실은 반대인데도 말이죠. 검사들은 유죄 선고나 승소율로써 대내외로 평가받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처분을 내림에 있어 창조성을 발휘하거나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모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낡아빠진 방법을 고수하죠. 그것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방해합니다. 더 안전한 사회요. 제 입장의 검사들은 대부분 크리스토퍼를 기소했을 겁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거든요. 크리스토퍼를 기소하면 전과가 생겨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오늘날 형사 사법제도의 실패를 보여주는 악순환에 빠져들었을 겁니다. 전과가 있는 무직자가 되면 크리스토퍼는 취직도, 진학도 못 하고 안정적인 집도 구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기본 조건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크리스토퍼는 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게 될 가능성이 크죠. 형사 사법제도를 접하게 될 때마다 크리스토퍼는 다시 범죄를 저질러 몇 번이고 돌아올 확률이 높고 그때마다 자녀와 가족, 주변인들에게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끼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것은 우리 나머지 사람들에게 끔찍한 공공 치안으로 귀결됩니다. 제가 로스쿨을 졸업했을 때 저도 남들과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검사가 되었는데 수업 시간에 정의가 무엇인지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도요. 아무도요. 그러나 검사들은 형사 사법제도에서 가장 강력한 행위자들입니다. 검사 권한에는 사실상 제한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재판에서 판사, 경찰, 의원, 시장, 주지사, 심지어 대통령도 어떻게 기소할지 검사에게 지시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토퍼를 기소하고 전과를 남길지에 대한 결정은 온전히 저의 몫이었습니다. 중범죄 30건으로 기소할지 1건 만으로 기소할지 경범죄로 기소할지, 아니면 아예 안 할지요. 크리스토퍼에게 형량 거래를 밀어붙일 수도 있고 사건을 재판으로 가져가 궁극적으로 크리스토퍼를 감옥에 보내라고 주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검사들은 매일 자유롭게 내리는데 그것이 어떤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훈련받지도 못했습니다. 지난여름 어느 날 밤에 저는 지역 유색인종 직업인들의 소규모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거기 서서 여느 공무원처럼 공짜 샌드위치를 입에 욱여넣는데 (웃음) 저쪽에서 한 젊은이가 미소 짓고 손을 흔들며 제게 다가오는 걸 봤습니다. 낯은 익었지만,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났는데 어느새 그가 저를 안았습니다. 고맙다면서요. "저에게 마음을 쓰셨고, 제 삶을 바꿔주셨어요." 바로 크리스토퍼였습니다. 그러니까, 전 그를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받거나 감옥에 가지 않았고 전과도 남지 않게 됐죠. 대신 그 친구와 같이 노력했습니다. 우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했고 재범을 저지르지 않을 자리로 옮겨줬습니다. 팔아치운 컴퓨터의 75%를 되찾아서 베스트바이(전자제품 매장)에 돌려주고 못 찾은 컴퓨터는 값을 치를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회봉사를 이수했고 이 사건이 자신의 미래와 공동체에 끼쳤을 영향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대학에 지원했고, 학자금 지원을 받아서 마침내 4년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박수) 포옹을 나눈 후 이름표를 봤더니 보스턴 큰 은행의 관리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성취했어요. 저보다 훨씬 많이 벌거든요. (웃음) 록스베리 법원에서 처음 본지 6년 만에 이 모든 걸 이뤄냈습니다. 크리스토퍼의 성공이 제 덕은 아니지만 성공을 향한 길로 가는 데에 저는 분명히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수천 명의 크리스토퍼가 있습니다. 일부는 구치소와 감옥에 갇혀 있죠. 이를 인식하고 그들을 보호할 수천 명의 검사가 있어야 합니다. 전과자보다는 직업이 있는 크리스토퍼가 사회 안전에 이롭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더 큰 성취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크리스토퍼를 엄벌하지 않은 것이 타당합니다. 록스베리 법원 출근 첫날 그를 봤을 때 범죄자로 보이지가 않았으니까요. 저 자신이 보였습니다. 개도가 필요한 젊은이요. 스스로가 십 대 후반에 다량의 마약을 팔다가 잡혔던 사람으로서 형사 사법제도의 엄벌이 아니라 기회가 가진 힘을 저는 직접 겪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방 검사님, 관리자님, 판사님들의 도움과 지도로 저는 삶을 망치는 대신 바꿔주는 검사의 힘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보스턴에서 저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먹이려 음식을 훔치다 체포된 여자에게는 직장을 구해줬고 다른 아이를 때린 학대 받은 청소년을 성인 감옥에 가두는 대신 정신 건강 치료와 지역 내 감독을 알선해줬습니다. 길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춘하다 체포된 가출 소녀에게는 살아나가고 성장할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들이죠. 저는 심지어 방과 후에 나타나는 나이 많은 깡패 청소년들이 무서워서 어느 날 도시락 대신에 장전된 9mm 권총을 가방에 챙긴 한 청소년을 돕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평소 다가올 재판을 준비하기 위해 몇 달이고 썼을 시간을 사건에 제시된 문제를 진짜로 해결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검사가 어떻게 시간을 쓰는 게 더 좋은 방법인가요? 여러분은 지역 검사들이 어떻게 시간을 쓰길 원하십니까? 이미 망해가는 걸 모두가 아는 교도소 산업에 800억 달러나 쓰는 대신에 왜 그 예산을 교육이나 정신 건강 치료 약물 중독 치료와 공동체 발전에 투자하지 않습니까? (박수) 이것이 왜 여러분께 중요할까요? 우선 우리는 큰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세금이죠. 어떤 주에서는 10대를 1년 가두는 데 10만 9천 달러가 드는데 60% 확률로 그 청소년은 같은 제도로 돌아옵니다. 투자 수익률이 끔찍한 수준이죠. 두 번째, 이건 옳은 일입니다. 검사들도 문제를 만들어낸 사회의 일부분이라면 해결책을 만드는 것도 우리 의무입니다. 이미 수집해 둔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이용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여러분의 의견과 투표 참여가 이것을 실현합니다. 다음에 여러분의 선거구에서 검찰 총장 선거가 있을 때 후보자들에게 물어보세요. 첫째,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둘째, 그것이 잘 작동하도록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검사들을 교육합니까? 셋째 만약 제도가 모두에게 유효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고칠 것입니까?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그들은 당선될 자격이 없습니다. 오늘 시작할 때 손을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살아 숨 쉬는 증거입니다. 기회의 힘과 개도의 힘, 지지의 힘, 그리고 사랑의 힘에 대해서요. 여러분이 무슨 나쁜 짓을 저질렀든 각자 훈육을 받으셨겠지만 현재 여러분의 모습이 되기 위해 감옥에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 세상의 위대한 지성인 지금의 모습 말입니다. 매일, 하루에도 수천 번씩 미국 전역의 검사들은 엄청난 권한을 행사해서 순식간에 파국을 가져오기도 하고 순식간에 기회와 개도 지원 네, 사랑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강한 사회에 필요한 특징입니다. 강한 사회가 안전한 사회죠. 우리 공동체가 망가졌더라도 여러분이 선출한 법조인들이 낡고 비효율적이고 비싼 방법으로 고치게 하지 마십시오. 더 요구하세요. 사람들을 감옥에 넣는 대신 가지 않게 하는 검찰총장을 뽑으십시오. 더 잘하라고 요구하세요. 여러분도, 아이들도 누릴 자격이 있고 사법제도에 엮여버린 사람들도 누릴 자격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보호하고 섬기겠다고 선서한 이들이 그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반드시 더 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도에는 대가족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식구가 많으면 집안행사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제 부모님은 집안행사에 저를 끌고 가셨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고대하던 점은 제 사촌들과 노는 것 뿐이었죠. 집안행사에 가면 삼촌 한 분이 항상 계셨었는데 저희와 같이 뛰놀고 같이 놀 게임을 갖고 오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줄 준비가 늘 되어 있으셨습니다. 매우 성공하신 분이셨고 자신감과 힘이 넘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건강하고 다정하신 분의 건강이 악화되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파킨슨 병에 걸리셨었거든요. 파킨슨병은 신경계의 퇴화를 초래하는 병입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던 사람이 떨림이 일어나 커피 마시는 것과 같은 시운 일조차 훨씬 힘들어하게 되죠. 삼촌은 지팡이를 사용해 걷기 시작하셨고 방향을 꺾기 위해서는 정말 이렇게 한 번에 한 걸음씩 딛으셔야 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죠. 항상 모든 집안행사에서 주목과 관심의 대상이었던 삼촌은 사람들 뒤에 숨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동정어린 시선으로부터 숨었습니다. 제 삼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매년 6만 명의 사람들이 파킨슨병 판정을 받습니다.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우리는 우리의 디자인이 이 다면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단 하나의 해결책이 되는 것을 꿈꾸지만 꼭 그렇게 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문제들을 목표로 삼아 작은 해결책을 마련하면서 최종적으로 큰 파장을 만들 수도 있죠. 그래서 제 목표는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일상적인 일을 훨씬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맨 먼저 해결 과제로 삼은 문제는 떨림이었습니다. 삼촌은 부끄러워서 공공장소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일을 그만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쏟아지지 않는 컵을 디자인했습니다. 온전히 형태만으로 효과를 냅니다. 떨림이 있을 때마다 윗부분의 곡면이 액체를 다시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보통의 컵과는 다르게 내용물이 안에 갇혀있을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한 건, 파킨슨병 환자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란 겁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다른 칠칠맞은 사람도 쓸 수 있는 컵처럼 생겼죠. 그래서 그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튀지 않으면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하나 해결됐지만 아직 엄청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랜시간 삼촌을 인터뷰하고 질문했는데 여태껏 피상적인 정보만을 얻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질문에 대한 답만 얻고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새로운 관점을 갖기 위해 더 깊이 파고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삼촌이 일상적인 하루를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먹을 때나, TV를 볼 때를 말이죠. 삼촌이 식탁으로 걸어가는 걸 관찰하면서 저는 평지를 걷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어떻게 계단을 오르는지 불현듯 궁금해졌습니다. 인도에는 선진국에 있는 계단 오르는 걸 도와주는 거창한 난간같은 게 없거든요. 진짜로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그래서 삼촌이 말씀하시길,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게." 제가 본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자세를 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동안 저는 머릿속에서 "어떡해, 진짜 하시려는 건가? 진짜 정말로 지팡이 없이 하시는건가?" 그런데... (웃음) 모퉁이도 너무 쉽게 도셨어요. 놀라셨나요? 저도 그랬어요. 평지에서는 걷지 못하던 분이 계단 오르는 데는 선수였습니다. 저는 이걸 연구하면서 연속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걸 알았습니다. 똑같은 증상을 가진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도 지팡이를 쓰는데 자전거만 타면 모든 증상이 사라집니다. 연속적인 운동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게 열쇠는 계단을 오를 때의 느낌을 평지로 가져오는 것에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디어를 삼촌에게 시도하고 실험해 봤지만 최종적으로 효과가 있던 건 이거였어요. 한번 보시죠. (웃음) (박수) 더 빨리 걸으셨죠? (박수) 저는 이걸 계단 착시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삼촌은 착시가 갑자기 끊기니까 얼어버리셨어요. 이걸 보행동결이라고 합니다. 보행동결은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계단 착시를 모든 방에 계속 펼쳐지게 해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어떨까요? 기술이 항상 답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간 중심의 해결책입니다. 손쉽게 무늬를 투영시키거나 구글 안경같은 걸 쓸 수도 있었지만 저는 바닥에 간단한 무늬를 붙이는 걸 고수했죠. 이 무늬는 환자들이 더 환영받는다고 느낄 수 있게 병원에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파킨슨병 환자들이 그 날 제 삼촌이 느꼈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삼촌은 제가 옛날로 돌아간 것처럼 느끼게 해줬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오늘날 세계에서 "똑똑하다"는 말은 최첨단과 같은 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날이 갈수록 더 똑똑해지고 있죠. 하지만 똑똑한게 왜 간단하고 효과적인 게 될 순 없나요? 밖에 나가서 관찰하는 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공감과 호기심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진 말아요. 복잡한 문제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찾아보세요. 문제들을 쪼개고, 핵심을 찾아서 더 작은 문제로 만드세요. 그리고 그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이 해결책을 실험해보고, 부득이하게 실패해도 더 새로운 통찰력으로 발전시키세요. 우리 모두 간단한 해결책을 고안할 수 있다면 뭘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우리의 해결책을 모두 더하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우리 같이 더 똑똑하지만 간단한 세상을 만들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 영상은 우리 Patreon들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일을 잘 하나요? 돈 관리는 얼마나 잘하나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은요? 주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당신은 얼마나 건강한가요? 문법 실력은 평균이상인가요? 우리가 얼마나 능력 있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지 안다는 것은 단순히 자부심을 올려주는 것 이상의 일을 합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결정과 본능에 따라 빠르게 일을 추진할지 아니면 타인의 조언을 구해야 할지 구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심리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종종 과대평가하곤 합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현상을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효과는 사람들이 왜 100개가 넘는 연구에서 자신이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졌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타인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이 과대평가의 정도는 수학의 법칙들을 무시할 정도입니다. 두 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그들의 업무능력을 스스로 평가하도록 했을 때, 한 회사에서 엔지니어들의 32%와 다른 회사의 엔지니어들의 42%는 자신들의 업무능력이 상위 5%이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88%의 미국인 운전자들이 그들 스스로 자신이 평균 이상의 운전 실력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한 둘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건강, 리더십, 윤리, 그리고 그 외 여러 부분에서 더 낫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가장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가장 과대평가한다는 것입니다. 무언가에 유난히 취약한 사람들, 예를 들면 논리적인 추론, 문법, 재무관리지식, 수학, 공감 능력,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것, 그리고 체스와 같은 각 분야에서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거의 전문가들만큼이나 자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러한 망상에 가장 취약할까요? 슬프게도 정답은 우리 모두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취약한 분야가 하나씩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요? 심리학자 더닝과 크루거는 이 효과를 1999년에 처음 발표했고 특정분야의 지식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중고에 시달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첫 째, 그들은 실수를 하고 잘못된 결론에 도달합니다. 둘 째, 그들은 부족한 지식 때문에 오류를 수정하지도 못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설픈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구자들이 한 대학 토론 대회의 참가자들을 연구했을 때, 예선전에서 하위 25%에 속했던 팀들이 5경기 중 4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60%정도 이기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토론의 규칙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던 이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언제, 그리고 얼마나 자주 엉망이 되어 버리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더닝 크루거효과는 우리가 약점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자존심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보통 약점을 발견하면 그것을 인정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논리 퀴즈에서 처음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학생들이 짧은 코스의 논리학 강좌를 듣고 나서 자신의 처음의 문제풀이가 끔찍했다는 것을 기꺼이 인정했습니다. 아마 이것이 보통의 실력이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덜 과대평가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걸 알정도로는 똑똑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박학다식한지 알고 있지요. 그러나 그들은 종종 또 다른 실수를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박학다식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능력이 월등한 사람들은 부정확한 자기인식이라는 거품 속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결점을 보지 못합니다. 정말로 유능한 사람들은 얼마나 자신의 능력이 특별한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만일 더닝 크루거 효과가 이를 경험하는 이에게 보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어떤 것에 실제로 얼마나 소질이 있는지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첫째,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요청하여 들어보고 그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그게 듣기에 속상할 지라도요. 둘 째, 더 중요한 것은 계속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능력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옛 속담 하나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바보와 논쟁할 때는 상대방이 나와 같은 논쟁을 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아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 여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나탈리아 리프친스키. 그녀는 고생물학자입니다. 즉, 그녀는 아주 오래 전에 죽은 것들을 파내는데 전문가입니다. (음성) 나탈리아 리프친스키: 네 저를 "죽은 것 박사" 라고 부르기도 해요. 라티프 나사: 그리고 제가 그녀에게 관심이 갔던 것은 그녀가 물건을 파내는 곳 때문입니다. 그녀는 북극권 훨씬 위쪽의 외진 캐나다 툰드라 지역에서 일합니다. 2006년의 어느 여름날에 그녀는 Fyles Leaf Bed 라는 발굴 현장에 있었습니다. 자북극에서 위도로 10도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음성)나탈리아: 그랬나요? 전혀 대단한 일이 아니었어요. 왜냐면 하루 종일 배낭에 GPS와 노트북을 들고 화석 같아 보이는 건 전부 주우면서 하루종일 걸어 다녔거든요. 라티프:그리고 어느 순간에 그녀는 무언가 깨닫습니다. (음성) 나탈리아: 녹슬었어요, 녹슨 것 같은 색깔에 제 손바닥 만한 물건 이었는데. 땅바닥에 그냥 떨어져 있었어요. 라티프: 처음에는 그녀도 그냥 나무 조각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Fyles Leaf Bed에서 전에 사람들이 선사시대 식물 화석을 발견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날 밤, 캠프로 돌아와서 (음성) 나탈리아: 휴대용 돋보기를 꺼내서 조금 더 자세히 보고 나서 깨닫게 되었죠. 이게 나이테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을요. 보존해야 할 물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로 뼈 처럼 보였어요. 라티프: 그래서 4년에 걸쳐서 그녀는 그 지역을 계속 탐사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30 조각의 같은 뼈 조각을 모았습니다. 대부분이 정말 작은 조각이었습니다. (음성) 나탈리아: 대단한 일도 아니예요. 해봤자 지퍼락 하나에 다 들어가는걸요. 라티프: 그리고 그녀는 퍼즐 맞추듯 뼈를 맞추려고 시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음성) 나탈리아: 너무 많이 조각나서 모래와 접합제를 사용해 봤는데 모양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엔, 3D 스캐너로 촬영했어요. 라티프: 오! 나탈리아: 그래요 잘했죠? (웃음) 라티프: 사실상 그 방법이 훨씬 쉬운 방법이었습니다. (음성) 나탈리아: 조각들이 하나로 만들어 지는 게 마법 같았어요. 라티프: 이 조각들이 제대로 합쳐졌는지에 대해서 얼마나 확신이 있었나요? 조립을 잘 못 했을 가능성도 있었나요? 작은 잉꼬나 다른 것의 뼈는 아닌가요? (웃음) (음성) 나탈리아: (웃음) 음, 아니요. 아니예요, 제대로 한 게 맞아요. 라티프: 그녀에 따르면 그녀가 발견한 건 경골입니다. 다리 뼈 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발굽이 갈라진 포유류의 다리 뼈입니다. 소나 양같은 동물 말이죠. 하지만 이 두 가지 동물일 리가 없었습니다. 뼈가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음성) 나탈리아: 크기가 정말 컸어요 아주 큰 동물의 뼈였어요. 라티프: 그러면 어떤 동물일까요? 고민하던 중에, 그녀는 조각 하나를 콜로라도에 있는 동료에게 보여주었고 그들이 좋은 의견을 내 주었습니다. (음성) 나탈리아: 우리는 톱으로 끝에 조각을 냈어요. 그리고 그 틈에서 정말 흥미로운 냄새가 풍겨져 나왔어요. 라티프: 살 타는 냄새 같았습니다. 그 냄새는 그녀가 징그러운 해부학 수업을 들을 때 맡던 냄새였습니다. 콜라겐 냄새였습니다. 콜라겐은 뼈의 구조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보통 시간이 흐르면 무너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북극이 천연 냉동고 역활을 해서 보존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뒤 1, 2년 후에 나탈리아는 브리스톨에서 열린 학회에서 마이크 버클리라는 그녀의 동료가 "콜라겐 지문채취" 라는 것을 시연하는걸 보게 됩니다. 그 내용은 서로 다른 종은 조금씩 다른 콜라겐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여기 미확인 뼈의 콜라겐 구조가 있다면 밝혀진 종의 구조와 비교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일치하는 것을 찾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조각 하나를 동료에게 보냈습니다. 페덱스로요. (음성) 나탈리아: 네, 배송확인을 하려고요. 중요하잖아요. (웃음) 라티프: 그리고 그가 분석을 해서 37종의 밝혀진 현대 포유류 종과 비교 했고 일치하는 것을 찾아 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뼈는 350만년 전의 뼈로서 나탈리아가 북극권에서 파낸 이 뼈의 주인은... 낙타였습니다. (웃음) (음성) 나탈리아: 당시에 저는 이랬죠. 뭐라고? 놀라운 일이네-- 사실이라면. 라티프: 그래서 다른 조각들로도 검사를 진행을 했고 검사 결과가 전부 같았습니다. 하지만 발견된 뼈의 크기에 따르면 발견된 이 낙타는 현대의 낙타보다 30%나 더 크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 낙타는 키가 9피트에 무게가 약 1톤 입니다. (관중 반응) 그렇습니다. 나탈리아가 거대 북극 낙타를 발견했습니다. (웃음) 이제, 여러분이 '낙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이럴 겁니다. 동아시아, 중앙 아시아의 쌍봉낙타나, 여러분 머릿속엔 엽서에 보통 나오는 이런 단봉 낙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형적인 사막에 사는 동물로서 뜨거운 사막지대에 서식합니다. 중동이나 사하라 같은 곳에 살아가며 큰 혹이 등에 달려있어 긴 사막 트레킹을 위해 수분을 저장해 놓고 크고 넓은 발로 모래 언덕을 넘어가는 동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친구들이 북극권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글쎄요,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나탈리아의 발견 전에 밝혀진 것이 낙타가 사실 미국 출신이란 것입니다. (음악: 미국국가-성조기여 영원하라) (웃음) 여기서 낙타가 처음 생겼습니다. 약 4천만에서 4천5백만년 전에 낙타가 처음 생겼고 오직 북미 지역에만 서식했습니다. 20여 종이 있었다고 밝혀졌고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음성) 라티프: 낙타 전부를 비교하면 서로 다른 걸 구분할 수 있나요? 나탈리아: 네, 낙타들은 서로 크기도 다르고 어떤 낙타는 목이 정말 긴 종도 있어요. 실제로 기린같은 낙타죠. 라티프: 어떤 종은 악어 같은 주둥이가 있다지요? (음성) 나탈리아: 원시 단계의 낙타는 정말 정말 작았어요. 거의 토끼와 같이 말이죠. 라티프: 뭐라고요? 토끼 크기의 낙타라고요? (음성) 나탈리아: 네 원시 단계의 낙타가요. 아마도 낙타라고 보기 힘들 거예요. 라티프: 세상에, 토끼 낙타 한 마리 키우고 싶네요. (음성) 나탈리아: 저도요. 좋을 것 같지 않아요? (웃음) 라티프: 그리고 약 3백에서 7백만년 전에 한 낙타의 한 종이 남미로 넘어 갑니다. 그곳에서 라마와 알파카로 진화합니다. 다른 종은 베링육교를 지나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빙하시대의 끝자락에서 북미 낙타는 멸종하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탈리아가 저 북쪽에서 발견한 것을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기온으로 보면 극지방은 사하라와 완전 반대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350만년 전에는 평균적으로 지금보다 섭씨 20도 정도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북극권도 아한대의 숲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유콘 주나 시베리아와 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겨울이 6개월 동안 지속되는 지역이었고, 물 웅덩이가 얼어 붙고 눈보라가 일어나는 곳이었을 것입니다. 24시간동안 지속되는 극야가 있는 지역이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 어떻게 말이죠? 어떻게 이 사하라 슈퍼스타가 북극의 기후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 (웃음) 나탈리아와 그녀의 동료들은 한 가지 가설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상당히 기발한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낙타가 사하라 같은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모습들이 사실은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진화된 것이라면? 이란 것입니다. 만약에 낙타의 넓은 발이 사막을 건너기 위한 게 아니라 눈위를 걷기 위해서라면요? 마치 설화같이요. 만약에 낙타의 혹이 -- 저에게는 큰 뉴스였습니다. 물을 담고 있는게 아니라, 지방을 담고 있는데 (웃음) 이것이 먹을 것이 부족한 6개월의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된다면요? 그리고 나중에 낙타가 베링육교를 건너고 한참 후에 겨울을 나기 위한 이 특징들을 뜨거운 사막 환경을 위해 개조했다면요? 예를 들면, 등에 있는 혹은 뜨거운 기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몸에 있는 지방이 한 곳에 몰려있어서 마치 지방으로 된 베낭 같이 말이죠 그래서 온 몸을 감싸는 단열제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등에 있는 혹이 열을 차단하기 쉽게 해줍니다. 이상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낙타가 사막에 살아 갈 수 있는 본질적인 이유들이 과거에 낙타가 북극권에 살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제가 처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진화 생물학의 경이로움이라거나 미래의 기후 변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하지만 제가 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그것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학자입니다.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이 사학자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증명하는 것이 같다는 것을 말이죠. 과학자들도 우주의, 지구를, 지구에서의 삶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사학자로서 저는 이 이야기가 어디로 갈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음성) 나탈리아: 우리는 가설을 만들고 가설이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낙타는 사막에 산다는 것 같이 말이죠. 그렇지 않나요? 딱 맞는 이야기 잖아요! 저는 완전히 믿고 있었어요. 보다시피 낙타는 사막에 살잖아요. 라타프: 하지만 어느 순간 여러분이 아주 작은 증거를 발견 하고 그 작은 것에서 여러분이 그동안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한 과학자가 나무 인줄 알았던 조각을 발견 하고 그리고 그것으로 과학계는 이 닥터 수스 (Dr. Seuss) 같이 생긴 동물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에 대해 완전히 새롭고 반직관적인 이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낙타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특정 환경에서만 자랄 수 있는 말도 안되게 희귀한 동물에서 세상을 여행하다가 사하라에 도착한 동물로 말이죠. 사실 세계 어디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박수) 이 친구는 아주리 입니다. 아주리 안녕! 기분이 어때? 자 여기, 이거 하나 먹어. (웃음) 아주리는 지금 정기 공연 중에 잠깐 쉬는 중입니다.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하는 공연입니다. (웃음) 농담이 아닙니다. 어쨋건-- 아주리가 여기 나온 이유는 이 세상의 이야기가 역학적이란 것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다시 적응하고 다시 상상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지? 아주리? 그리고 실제로 작은 뼈 조각 하나가 우리가 보는 세상을 새롭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97년 여름, 나사가 화성의 표면에 패스파인더 우주선을 착륙시켰고 놀라운 사진들을 지구로 전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만에 무언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습니다. 사진 전송이 멈춘 겁니다. 패스파인더가 일을 지체시킨 겁니다. 다시 말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을 빼고 일을 한 겁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스케줄러에 오류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든 운영 체제에는 스케줄러가 있어서 전환하기 전에, 각 작업을 처리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혹은 무엇을 전환할지 중앙처리장치에 전달합니다. 이 작업이 제대로 처리되면, 컴퓨터는 매우 유동적으로 다양한 일을 합니다. 그것은 마치 모든 것이 동시에 작동하는 것 처럼 보이죠.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알아챕니다. 이는 적어도 우리에게 위안을 주죠. 컴퓨터도 가끔은 과부하가 걸린답니다. 아마 컴퓨터 공학의 스케쥴링에 대해 배운다면 시간 문제로 고심하는 우리 인간들이 무언가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깨달아야 할 것 중 하나는 할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동안은 실제 일을 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메시지 수신함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르며 훑어볼 때를 생각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고르고, 또 고르겠죠. 합리적인 것 같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차방정식 시간 알고리즘이라는 것이죠. 메시지가 두 배로 많은 경우엔, 훑어보는 시간도 두 배가 걸리고 두 배로 많이 골라야 하겠죠! 작업을 네 배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리눅스 운영 체제의 프로그래머들이 2003년에 비슷한 문제를 겪었습니다. 리눅스는 모든 일을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매겨놓았고, 가끔 일을 하는 시간보다 순서를 매기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기도 했습니다. 이에 프로그래머들이 내놓은 반 직관적인 해결책은 제한된 수의 우선순위 "바구니"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정확한 순서보다는 작업을 진행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이메일의 중요도만 가지고 우선순위를 따져서 일을 한다면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세 배 더 많은 수신함을 보는 것은 9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니까요. 시간 순서대로, 혹은 무작위로 답장하는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놀랍게도, 가끔 일을 완벽한 순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것이 일을 끝낼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컴퓨터 스케줄링에서 얻은 또 다른 깨달음은 현대 생활의 가장 큰 특징인 '개입'과 관련있습니다. 컴퓨터가 하나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 컨텍스트 전환이라 불리는 것을 해야 하며, 한 작업에 작업 영역을 북마크에 추가하고 메모리에서 이전 데이터를 지우고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이 모든 각각의 동작에는 코스트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생산성과 대응성 간에 교류가 있다는 걸 깨달았죠. 중요한 일을 마쳤다는 것은 컨텍스트 전환을 축소시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대응성은 언제나 무언가에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두 원칙은 근본적으로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이 긴장 상태를 알아차리면 균형의 어느 쪽을 깰 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해결책은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덜 확실한 해결책은 그룹화 하는 것이고요. 알람이나 이메일이 대략 한시간에 한 번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이메일을 그만큼 확인을 해 주어야 합니다. 컴퓨터 공학에서는 이를 인터럽트 병합이라 합니다. 이들이 오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오, 마우스가 움직였군요? 키가 눌렸네요? 좀더 많은 파일이 다운로드 되었나요? 시스템은 대기 시간을 얼마나 쓸 수 있는지에 따라 인터럽트를 함께 묶습니다. 2013년, 인터럽트 병합이 노트북 배터리 수명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인터럽트 실행 연기가 시스템을 한번에 확인하도록 하고 바로 저전력 상태로 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가 그렇듯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방법을 선택하면 우리 사용자들이 주의집중을 되돌려서 현대 생활에 아주 희귀한 것인 "휴식"을 가질 겁니다. 팔 위에 모기가 내려앉습니다. 피부에 화학물질을 주사하고 피를 빨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모기의 존재를 아직 눈치채지 못합니다. 상처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빨갛게 부어오르고 나서야 알아채죠. 매우 성가시긴 하지만 이 빨간 상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보호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면역체계는 감염과 질병에 맞서는 우리 몸의 주요한 보호장치입니다. 각 세포와 조직, 장기를 잇는 거대한 연결망으로서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항해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구축하죠. 면역체계가 없다면, 우리 몸은 수많은 세균과 박테리아에 노출돼 종이에 벤 상처나 환절기 감기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면역체계의 핵심은 수 백만의 방어 전문 세포인 백혈구입니다. 백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됩니다. 그리고 나서 혈류와 림프계로 이동합니다. 우리 몸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혈관망이죠. 우리 몸에는 백혈구가 아주 많습니다. 혈액 1마이크로리터 당 백혈구 수는 4,000~11,000에 이릅니다. 백혈구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마치 보안요원처럼 일을 합니다. 혈액과 조직, 장기에 수상한 신호가 없는지 계속 확인하죠. 이 시스템은 주로 항원이라는 신호로 작동합니다. 병원체나 다른 외부 물질의 표면에서 항원의 흔적이 보이면, 우리 몸에 침략자가 있다는 뜻이죠. 백혈구가 항원을 발견하면 불과 몇 분 안에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시작됩니다. 위험요소는 다양하기 때문에 면역반응도 그에 맞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몸은, 다양한 종류의 백혈구를 이용해 여러 가지 위협에 알맞게 대응합니다. 백혈구는 다양하지만,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팀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일단 식세포는 면역반응을 유발하며,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를 혈액 속으로 보냅니다. 이 세포들은 혈액 속을 돌며, 마주치는 낯선 세포를 전부 죽입니다. 마주치는 족족 잡아먹어 버리죠. 그렇게 해서 식세포는 잡아먹은 침략자의 항원을 확인하고 알아낸 정보를 두 번째 세포 그룹에 전송합니다. 방어조직을 결성하는 팀, 바로 림프구입니다. 림프구 그룹 중에서 T세포들은 감염된 세포를 찾아 가서 신속하게 없앱니다. 그 사이에 B세포와 도우미 T세포들은 특정한 항원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서 항체라고 하는 특별한 단백질을 만듭니다. 이 단백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각의 항원은 자신에게 꼭 맞는 아주 특별한 항체를 가집니다. 마치 열쇠와 자물쇠처럼 말이죠. 그리고 항체는 항원을 파괴합니다. B세포들은 항체를 마음껏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항체들이 몸 속을 돌며 침략자들을 공격합니다. 가장 큰 위협이 사라질 때 까지요. 몸 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고열, 붓기와 같은 익숙한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건 사실 면역반응을 돕기 위한 과정입니다. 몸에 열이 나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온도에 민감하거든요. 그리고 신체 세포가 손상되면 주변 조직에 체액이 흘러들게 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해서 상처가 붓게 됩니다. 체액은 식세포를 유인합니다. 식세포는 침략자나 손상된 세포를 먹어버리죠. 면역반응은 보통 며칠 내로 우리 몸의 위협을 없애줍니다. 아플 일이 없게 해주진 않지만, 그게 면역체계의 목적은 아니니까요. 면역체계의 임무는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 우리 몸 속이 더 위험해지는 걸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면역체계는 다른 이점도 제공합니다. 면역체계는 우리 몸이 장기면역력을 키우도록 해줍니다. B세포와 T세포가 항원의 정체를 파악하면, 나중에 침략자가 쳐들어올 때 그 정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같은 적이 또 쳐들어오면, 맞는 항원을 바로 보낼 수 있고, 세포에 피해를 입히기 전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수두와 같은 특정한 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웁니다. 면역체계가 항상 제대로 작동하진 않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사람들도 있죠.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해서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는 겁니다. 아무도 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모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다양하게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여러 가지 병의 근원이 됩니다. 관절염, 제1형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같은 병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건강한 면역 체계는 성공적으로 약 300종의 감기를 물리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잠재적 감염을 이겨냅니다. 면역체계 없이는, 이런 위협이 훨씬 위험한 수준이 될 겁니다. 다음에 감기에 걸리거나 모기 물린 상처를 긁을 때는 면역체계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 생명의 은인이랍니다. 저는 미국에서 가장 자유민주적이고 관대하고 진보적인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왔습니다. 저는 시애틀이 최고라고 믿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예술가셨고, 아버지는 대학 교수였죠. 제가 받은 양육에 정말 감사해요. 저는 편안하게 저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전 부모님이 원하시는 방법 그대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열 아홉살의 저는 대학을 자퇴했고, 쫓겨났고, 골칫 덩이였죠. (웃음) 저는 꿈에 바라던 프랜치 호른 교수님을 찾아갔어요. 저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내악을 연주했어요. 찰리 버드라는 멋진 재즈 기타 연주가와 이년동안 여행도 했어요. 저의 20대의 끝무렵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도 했죠. 멋진 인생이네요. 저희 부모님은 단 한번도 불평을 하지 않으셨어요. 저에게 모든 지원을 해 주셨죠. 그들이 원하던게 아니었어요. 부모님은 이웃과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곤 했죠. "우리 아들은 공백기에 있어요". (웃음) 그리고 제 인생에 관해 조금 불편한 대화가 하나 있었어요. 이야기 해 드리고 싶어요. 저는 27살 때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왔어요. 크리스마스라서 부모님을 찾아뵈었죠. 어머니와 함께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어요. 어머니는 너무 조용하셨어요. 무언가 잘못 된 것이었죠. 어머니께 물었죠. "엄마, 무슨 생각 중 이세요?" 그랬더니 "네 아버지와 난 정말 네가 걱정되는구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그럼 제가 지금 어땠어야 하는데요?" 어머니가 말씀하셨죠, "정말 모두 말해주면 좋겠구나: 공화당을 투표한 적이 있니?" (웃음) 네, 사실은 저는 정치에 관심 없는 그냥 프렌치 호른 연주가였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부모님이 그걸 알아 채셨고 어떤 혼란이 발생했어요. 저는 자본주의의 열렬한 지지가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그건 저의 평생의 관심사인 가난으로부터 기인하죠. 시애틀에서 자란 제가 처음 가난을 보게 되던 때를 기억해요. 우린 중산층보다 조금 아래였지만 가난하진 않았어요. 그 근처에 얼씬도 못했죠. 제가 처음 가난의 실체를 본 것은 1970년대 초, 제가 예닐곱 살 때였어요. 저는 그냥 평범한 아이였어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실린 동 아프리카의 제 또래 아이의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그의 얼굴엔 파리가 가득하고 복부는 팽창 해 있었죠. 그가 살지 못할 것이란 걸 알았어요. 그 사진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그 사진 하나가 아니더라도요. 세계에서 끝이 없는 가난을 서양에 보여주게 된 것이예요. 그 사진은 제가 학교를 갈 나이가 될 때까지 저를 괴롭혔어요. 학교를 자퇴했다 다시 들어갔고 가족을 꾸렸어요. 그리고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지, 전 세계의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대학을 다니진 않았어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해답을 찾으려 했죠: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더 나빠졌을까? 더 나아졌을까? 해답을 찾았더니 제 인생을 바꿔 버리더군요.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게요. 보세요-- 대부분 미국인은 빈곤이 그들의 유년 시절보다 더 악회되었다고 믿고 있어요. 미국인들에 "세계 빈곤이 악회되었나요? "라고 물으면 70%의 사람들이 1970년 초보다 기아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말해요. 하지만 사실은 제 생각을 바꿔버린 일이었죠. 1970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에 하루에 1불 이하로 살아가는 기아 수치의 비중은, 인플레이션을 적용해서 조절된 그 수치는 80% 감소 했습니다. 제가 아이였을 적부터 지금까지 세계의 빈곤은 80% 감소하였습니다. 저는 알지도 못했어요. 그건 정말 기적입니다. 우리가 축하 해야하는 것이죠. 인류 역사상 빈곤을 타파한 최고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일어났고요. (박수) 그걸 알게 되자 궁금해졌어요. 어떻게? 어떻게 그 일이 가능했을까? 왜냐하면 그 이유를 모르면 다시 그것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 이유를 안다면 다른 2백만명의 빈곤한 사람들을 가난에서 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게 저희의 주제입니다: 제가 어린 아이었을 때부터 최소 20억명이 가난에서 벗어났어요. 다른 20억 명도 그랬으면 해요. 해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제가 관심 없는 정치적인 해답 말고요. 여전히 전 정치에 관심이 없어요. 경제의 모든 측면에서 해답을 찾으려 했어요. 답은 이것입니다. 이유를 보죠. 20 억명의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다섯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번째: 글로벌화. 두번째: 자유 무역. 세 번째: 빈곤 권리 네 번째: 법의 조항 다섯 번 째: 창업. 그 일을 가능하게 한 대규모 자유 사업 시스템은 1970년대에 전 세계에 퍼졌죠. 순진한 소리가 아닙니다. 자유 사업은 완벽하진 않지만, 자유 사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좋은 것입니다. 정치적이지도 않고요. 여기 제가 배운 것입니다. 이것은 계시 입니다. 자본주의는 축적만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예요. 그것의 최상, 포부에 대한 것이죠. 이 무대에 섰던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던 것이죠. 포부는 꿈에서 오고 자유 사업 안에 내제되어있죠.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 해요. 첫 번째와 비슷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하죠. 가정과 세상 모두를 발전되게 할 것 같거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는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요. 빈곤에서 사람을 구하는 내용. 다음과 같아요: "자유 시장이 역사상 가장 커다란 부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10억의 빈곤을 걷어냈어요. 누가 이 말을 했을까요? 밀턴 프리드먼이나 로날 리건 같군요.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제가 어떻게 기억할까요? 저에게 말했거든요. 미쳤죠. 전 "할렐루야"라고 했어요. 그렇지만 그것 말고도 "기회네요"라고 했죠. 제가 무슨 생각을 한 줄 아세요? 2015년 5월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저희가 주인공으로 참가하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리고 전 그게 오늘날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과 함께 말이죠. 진보와 보수,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요. 저는 여러분께 우리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 하려는게 아니에요.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는 정치적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어요. 위기상황에 도달하고있어요. 좋지 않아요. 옳지 않습니다. 작년에 기사가 하나있었어요. 내셔널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지에 실린 내용 이었죠, 이 학술지는 서부 지방의 명망있는 과학 저널 중 하나죠. 그리고 이것은 2014년에 발표된 정치적 불균형에 관한 기사입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자신의 사상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인데 반대측은 증오에서 비롯했다고 믿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흔한 갈등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고, 이 기사의 저자는 오늘날 미국에서 대부분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치적 불균형으로 고통받는 것을 알아냈죠. 오늘날 정치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들의 동기는 박애고 반대파는 증오라고 믿고있죠. 생각 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며 "알다시피 나의 사상은 자비심에서 비롯한 것이야, 타인을 돕고싶어,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악마고 날 방해하지"라고 말 한다면 그런 불균형을 가진 집단을 발전시킬 수 없을 것 입니다. 불가능해요. 어떻게 해결할까요? 일단 정직하게 봅시다: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를 근소화 시킬 수 있어요: 정말 순수하게요. 많은 조사가 필요합니다. TED 무대 베테랑 담당자인 조나단 하이드입니다. 그는 뉴욕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입니다. 그는 차이점을 보기 위해 사람들의 사상, 가치, 도덕성를 탐구해요. 그가 보여주었듯이 진보와 민주당은 서로 다른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조나단 하이트는 진보당이 경제적 자유보다 59% 이상 빈곤에 관해 신경쓴다고 했어요. 그리고 보수당은 빈곤보다 경제적 자유에 대해 28% 이상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요. 양립이 불가능한 차이죠? 절대 화합할 수 없을거예요. 틀렸어요. 그 다양성이 부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이 빈곤을 타파했는지 기억하세요. 경제적 자유에 대한 방안과 빈곤에 대한 집착이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다시 말해 우린 서로를 필요로 해요. 다음 20억의 인구를 빈곤으로부터 구출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흠. 어떻게 할까요? 까다롭지 않나요. 혁신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사회 기업가. 네. 확실하죠. 경이롭죠. 해외 투자가 필요해요.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방안으로요.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 줄 아세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우린 덜 예측 가능 해 져야 해요. 그렇지 않나요? 우리의 관념이 언제부턴가 예측 가능해졌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진부하고요. 항상 여러분을 공감하는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있다 느끼지 않으셨나요? 그게 왜 위험할까요? 우린 이 나라에서 경제를 이야기하고, 보수적으로는 세금과 규제, 그리고 정부에 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진보측에선 경제의 수입 불균형에 관해 이야기하죠. 맞죠? 이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저에게도 당신에게도 중요한 것이죠. 그렇지만 굶주리는 사람을 생각 해 본다면 그건 방해물일 뿐 입니다.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해요. 최상의 방안으로 빈곤을 타파하려면 보수당이 진보를 필요로 하고 진보당의 빈곤에대한 집착을 이해하고, 진보당이 보수당을 필요로 하고, 자유 시장에 대한 집착을 이해하고요. 그것이 이 나라를 앞으로 더욱 부강하게 만들 다양성입니다. 우리가 실현한다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함께 해 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과 저를 위한 행동 수침이 있습니다. 첫 번째. 첫 번째 행동 수침: 기억하세요, 반대하는 사람을 참는 것으로 족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것 뿐만이 아니예요. 우리와 뜻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야 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의 해결책을 필요로 하거든요. 앞으로 무엇을 하실 건가요? 어떻게 실행하실테죠? 어디서 시작하죠? 바로 여깁니다. 여기 계신 우리 모두는 축복 받았어요. 우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번영의 축복을 받았고 리더십의 축복을 받았어요. 사람들이 예측 불가능한 사상에 관한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아마 경청하게 되겠지요. 거기서부터 발전은 시작됩니다. 그게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 저는 여러분과 저 자신에게 묻습니다 차이의 경계를 무너뜨릴 그런 모호하고 설명하기 힘든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말이지요. 만일 당신이 보수파라면, 빈곤층의 영웅으로 빈곤과 도덕적 의무에 관해 언제나 이야기하는 보수파로 계세요. 그리고 만약 진보파라면 자유 시장의 장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그 진보파로 남아 계세요. 그렇게 된다면 우리에겐 두가지 이득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다음 20억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죠. 과거에서 본 해결책을 미래에도 볼 수 있어야합니다. 두 번째로 이 나라가 겪고 있는 이념의 대립을 상호 존중을 통해서 생각의 경쟁으로 바꿀 수 있겠죠. 그리고 어쩌면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나는 대학 진학으로 무척 들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부모님 집에서 독립해서 자신이 당당한 성인임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고, 새 친구들과 어울릴 날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지요. 한나는 어느 날 캠퍼스 파티에서 어떤 남자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 남자를 '마이크'라고 합시다. 다음날, 한나는 심한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깨어납니다. 간밤의 기억은 드문드문 떠오를 뿐이었지만, 확실히 기억나는 것들이라면 마이크의 방 앞 복도에서 토했던 것, 마이크가 자기 몸 안에 들어와있는 동안 멍하니 벽을 바라보며 어서 끝나기만을 바란 것, 비틀대는 걸음으로 집에 돌아온 것 등이었습니다. 간밤에 있었던 일로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대학에선 섹스가 다 이런걸지도 몰라" 하고 한나는 생각합니다. 미국의 대학생들 중 여성은 5명 중 1명, 남성은 13명 중 1명이 재학기간 동안 한 번쯤은 성폭행의 피해자가 된다고 합니다. 이들 중 학교나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는 학생은 10%도 채 안 되며, 설령 신고를 한다고 해도 평균 11개월이 지난 이후라고 합니다. 처음에 한나는 그날의 일을 혼자 조용히 묻어두려 했지만, 마이크가 파티에서 여학생들을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을 보자 그들이 걱정됩니다. 졸업 후, 한나는 자신이 마이크에게 똑같은 짓을 당했던 5명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실 이 같은 상황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습니다. 실제로 성폭행 사례 중 90% 이상이 성범죄 상습범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성폭행 신고율이 너무 낮아 상습범이라 할지라도 신고가 들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낮을뿐더러, 그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합니다. 실제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성폭행 사건 중에서 가해자가 단 하루라도 수감되는 경우는 단 6%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성폭행 가해자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을 확률이 99%에 달한다는 뜻이죠. 이 말은 미국 내에서 성폭행을 저지할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저는 전염병학 전공자인데요. 시스템과 네트워크에도 관심이 있으며 주어진 자원을 집중시켜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 또한 제 관심사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렸던 문제들은 제게 비극적이지만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몇 년 전 대학 내 성폭행 사건이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을 당시 변화를 만들 특별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저희는 가장 먼저 대학 내 성폭행 생존자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이 사건 이후 원했던 것은 꽤나 단순했습니다. 바로 웹사이트였는데요,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속하여 신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된 정보를 읽어볼 수도 있고 전산상으로 피해 사실에 대해 신고할 수도 있어야 했습니다. 힘겹게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가 내 말을 안 믿을지도 모르는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정확히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비공개로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했습니다. 지금 당장 신고하지는 않더라도 증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이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동일 가해자에 대해 또 다른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만 내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피해자가 나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변화합니다. 자신의 피해 경험을 돌아보는 방식도, 가해자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죠. 내가 앞으로 나서기만 하면 나와 누군가가 서로를 지지해줄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저희는 이러한 기능을 모두 갖춘 웹사이트를 만들어 두 달 전인 8월, 2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특별한 매칭 시스템을 추가했는데요, 마이크의 첫 피해자가 가장 먼저 나서서 사건 기록을 저장하고, 매칭 시스템에 참여해 마이크를 가해자로 지목했을 경우, 몇 달 후 마이크의 두 번째 피해자가 똑같은 절차를 모두 완료하면 두 사람이 서로 매칭됩니다. 그렇게 되면 두 생존자들의 검증된 연락처가 동시에 학교 당국으로 발송되어 이후 수사 및 후속 조치에 활용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이런 시스템이 한나를 비롯한 다른 생존자들에게도 제공되었다면 이들이 겪은 피해를 신고할 수 있었을 테고, 이들의 진술이 받아들여져 마이크는 퇴학당하든, 감옥에 가든 혹은 치료를 받든, 적절한 처벌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또한 매칭 시스템을 이용하여 두 번째 피해자가 나온 직후 마이크와 같은 상습범을 바로 저지할 수 있다면, 한나와 같은 피해자들의 발생을 애초에 막을 수 있습니다. 이같이 성폭행 상습범들을 초기에 저지하게 되면 전체 성폭행의 59%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사상 최초로 성폭행에 대한 실질적 억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에, 전 세계의 마이크들이 애초에 성폭행을 저지르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설명 드린 이러한 시스템은 바로 성폭행 생존자들이 바라던 시스템으로, 일종의 정보 중개 서비스입니다. 하나의 독립체로서 생존자를 대신해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가 미리 합의된 조건에 부합할 경우 보관하던 정보를 제3자에게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가령 매칭이 성사될 경우 말이죠. 저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대학 캠퍼스용이었지만, 이와 동일한 시스템을 군대에도, 직장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강간범의 99%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사회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합당한 책임을 지고, 피해자들은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정의 구현을 보장받을 수 있고, 당국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그런 사회여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학에 다닐 때 저는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래서 작성해야 하는 과제가 많았죠. 보통의 학생은 과제를 할 때 이런 식으로 일을 분산할 겁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웃음) 처음에는 조금 느리게 시작하지만 첫 주에 할 만큼 하면 나중에 더 많은 양을 하면서 모든 일이 조직적으로 끝납니다. (웃음) 저도 저렇게 하고 싶어요. 저렇게 계획을 짜겠죠. 다 준비 해놓은 상태일 겁니다. 하지만 사실상 과제가 나오면 이렇게 됩니다. (웃음) 모든 과제마다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90쪽 분량의 졸업 논문도 다가왔죠. 일 년은 투자해야 하는 논문이었어요. 이런 과제는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러기엔 너무 중요한 과제니까요. 그래서 계획을 세웠고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 년을 이렇게 보내는 거죠. 처음에는 가법게 시작하고 중간 쯤에는 속도를 좀 높이고 마지막에는 기운 좀 내서 하는 거죠. 마치 작은 계단처럼 한달까요. 계단 좀 오르는 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별 거 없잖아요, 안 그래요? 그런데 정말 웃긴 일이 일어났습니다. 처음 몇 달은 그냥 시간이 지나갔고 제가 별로 한 게 없었어요. 그래서 끝내주는 계획 수정본을 만들었죠. (웃음) 그런데 그러고 나서는 (웃음) 중간 달도 그냥 지나갔고 쓴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됐죠. 두 달은 한 달이 되고 그게 또 2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깨어보니 기한이 3일 밖에 안 남았는데도 한 글자도 안 쓴 상태였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했죠. 72시간 동안 90쪽을 썼습니다. 하루도 아니고 이틀 밤을 꼬박 새서요. 인간이면 이틀 밤을 새고 그러면 안 됩니다. 그리고 캠퍼스를 가로질러 뛰어서는 느린 동작으로 다이빙을 해서 마감시간에 겨우 냈습니다. 저는 그걸로 끝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일주일 뒤에 학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팀 어번 인가요?" 라고 묻길래 저는, "네." 했죠. "논문에 대해 얘기할 게 있어요." 그러더군요. 저는, "하세요." 했죠. 학교에서 이러는 겁니다. "이제까지 본 것 중 최고의 논문이에요." (웃음) (박수) 그런 일은 없었어요. (웃음) 아주, 아주 형편없는 논문이었죠. (웃음) 저는 그냥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하는 잠깐의 순간을 즐기고 싶었어요. "이 사람 대단한데!" (웃음) 아뇨, 아뇨, 정말 형편없었어요. 어쨌든 현재 저는 블로그 작가입니다. "잠깐 그런데 왜"라는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몇 년 전에, 미루기에 대해 쓰려고 했었습니다. 제 행동은 주변에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들을 늘 당황하게 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설명하고 싶었어요.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과 왜 우리가 미루는지요. 저는 한 가지 가설이 있었습니다.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와 다르다는 거죠. 이것을 검증하기 위해 MRI 연구실을 찾아서 제 양쪽 뇌를 스캔하게 하고 검증된 미루지 않는 사람의 뇌도 스캔해서 둘을 비교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차이점이 보이는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훈련받은 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차이가 확연히 보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 번 봐주세요. 이것이 미루지 않는 사람의 뇌입니다. (웃음) 이제... 이게 제 뇌입니다. (웃음) 차이가 있죠. 둘 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자"가 있지만 미루는 사람의 뇌에는 "순간적 만족감 원숭이"도 있죠. 이게 할 일을 미루는 사람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 일이 벌어지기 전까진 모든 게 괜찮다는 뜻입니다. [지금 하는 게 딱 좋겠다.] [아니!] 합리적 의사결정자는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겁니다. 하지만 원숭이는 그걸 안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가 운전대를 잡고는 말합니다. "낸시 케리건과 토냐 하딩 스캔들의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몽땅 읽자구. 그 스캔들이 방금 딱 떠올랐으니까. (웃음) 그리고서, (웃음) 그리고 냉장고로 가서 10분 전보다 뭐 새로운 게 없는지 보자고. 그리고 나서 유튜브에 들어가서 리처드 파인만이 자석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시작해서 한참을 보낸 뒤에 마지막으로 저스틴 비버 엄마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는 거야. (웃음) 이건 모두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오늘은 아무 일도 할 시간이 없어. 미안!" (한숨)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순간적 만족감 원숭이는 운전대를 잡게 하고 싶어할 만한 애가 아닙니다. 그는 완전히 현재의 순간 속에서만 살고 있죠.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지식이 없고 오직 두 가지만 신경씁니다. 쉽고 재미있는 것. 동물의 세계에서는 그래도 괜찮겠죠. 여러분이 강아지여서 평생을 쉽고 재미있는 것만 하면서 지낸다면 성공한 인생인거죠! (웃음) 이 원숭이에게 인간은 그저 다른 종의 동물입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번식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부족시대에는 그거면 됐겠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부족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선진 문명의 시대인데 원숭이는 그게 뭔지 모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뇌에는 다른 존재가 또 있어요. 바로 "합리적 의사결정자"인데 우리에게 동물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죠. 미래를 꿈꿀 수 있고, 큰 그림도 볼 수 있고, 장기적인 계획도 세울 수 있어요. 합리적 의사결정자는 이걸 모두 고려하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합리적인 일을 하도록 만들고 싶어 합니다. 어떤 때에는 쉽고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게 적합할 때가 있죠. 저녁을 먹거나, 잠을 자거나, 좋은 여가시간을 보낼 때 말이에요. 그래서 서로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요. 어떤 때에는 서로 의견이 맞죠. 하지만 떄로는 힘들고 별로 즐겁지 않아도 일을 하는 게 훨씬 합리적일 때가 있어요. 보다 큰 뜻을 위해서는요. 바로 그 때 갈등이 생깁니다. 일을 미루는 사람에게는 그런 갈등이 늘 같은 방식으로 끝납니다. 합리적 왕국을 벗어난 쉽고 재미있는 왕국인 이 주황색 지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죠. 저는 그곳을 "암흑의 놀이터"라고 부릅니다. (웃음) 암흑의 놀이터는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다 잘 아는 곳이죠. 여가 활동이 벌어지는 곳인데 어떤 때는 여가활동을 하면 안 될 때도 합니다. 암흑의 놀이터에서의 재미는 사실 재미있지는 않아요. 놀 자격이 없으니까요. 그 곳의 공기는 죄책감, 공포, 불안, 자기혐호로 가득한데 모두 일 미루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죠.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원숭이가 득세하면 어떻게 일 미루는 사람들이 파란 지대로 가느냐는 거죠. 덜 즐겁지만 중요한 일이 벌어지는 곳에요. 다행히 일을 미루는 사람에게는 수호천사가 있답니다. 언제나 그를 내려다 보며 가장 암울한 순간에 지켜주는 존재인데 바로 패닉 괴물이라는 존재이죠. (웃음) 패닉 괴물은 대부분의 시간에는 휴면상태이지만 마감기한이 코 앞으로 다가오거나,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거나, 경력에 재앙이 닥치거나, 무시무시한 후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 갑자기 깨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그게 원숭이가 무서워하는 유일한 존재라는 거예요. 최근까지도 제 인생에서 매우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TED에서 6개월 전에 연락와서는 저를 강연에 초청했거든요. (웃음) 물론, 저는 하겠다고 했죠. 항상 TED강연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거든요. (웃음) (박수) 그런데 한참 신나서 들떠 있는데 합리적 의사결정자가 다른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그가, "우리가 뭘 수락한건지 알지? 미래의 어느 날 무슨 일이 일어날건지 확실히 이해하지? 지금 당장 앉아서 시작해야 해." 라고 합니다. 그러자 원숭이가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지금은 그냥 구글어스를 열고 인도를 더 잘 알기 위해 인도의 남단을 확대해서 해발 200피트에서 인도 북단에 도착할 때까지 두 시간 반 동안 위로 스크롤하자." 라고 합니다. (웃음) 그래서 그 날은 그걸 했습니다. (웃음) 6달이 4달이 되고, 2달, 1달이 되어서 TED 관계자가 강연자를 발표했습니다. 웹사이트를 열어보니 제 얼굴이 저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자 누가 깨어났게요? (웃음) 그래서 패닉 괴물이 정신줄을 놓기 시작합니다. 몇 초 뒤에는 모든 시스템이 난리가 났죠. (웃음) 그러자 패닉 괴물을 무서워하는 원숭이는 짠, 나무 위로 도망갑니다! 그러자 드디어, 드디어 합리적 의사결정자가 주도권을 잡고 강연 작업을 할 수 있었죠. 패닉 괴물은 할 일을 미루는 실성한 사람들의 행동을 설명해 줍니다. 어떻게 2주가 지나도록 과제의 첫 문장도 못 쓰는 저 같은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작업 윤리 의식을 찾아서 밤을 새가며 8쪽을 쓰는지를요. 이 모든 상황이 세 인물로 설명됩니다. 이것이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시스템입니다. 별로 좋은 모양은 아니지만 최종적으로 효과는 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이것에 대해 블로그에 썼습니다. 글을 썼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말 그대로 수 천 통의 이메일을 전 세계의 다양한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냈습니다. 간호사, 은행가, 화가, 공학자,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박사과정 학생들이 있었죠. (웃음) 그들은 모두 같은 말을 했어요. "저도 똑같은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놀란 것은 블로그의 글은 가벼운 어조인데 이메일은 매우 진지한 어조로 대조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일을 미루는 것 때문에 인생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매우 답답해하며 토로했습니다. 원숭이가 자기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를요. 저는 이것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시스템이 효과가 있는데 왜 이런 거지? 어째서 이 모든 사람들이 암울한 곳에 있는 걸까? 알고 보니 두 종류의 미루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예시에는 다 마감기한이 있었습니다. 그 기한이 있을 때는 미루기의 결과는 단기간으로 제한됩니다. 패닉 괴물이 관여하니까요. 하지만 두 번째 종류의 미루기는 기한이 없을 때 생깁니다. 만약 예술이나 사업분야같은 자영업에 종사하고 싶어 하신다면 이런 일에는 마감기한이 없습니다. 나서서 일을 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직업 이외에 어떤 기한도 없는 중요한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가족을 만나거나 운동하고, 건강을 돌보고,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잘 되지 않는 관계는 정리하는 것 등이죠. 일을 미루는 사람이 이런 어려운 일들을 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제가 패닉 괴물이라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모든 일에는 마감기한이 없어서 패닉 괴물이 나타나지 않거든요. 깨어날 계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루기로 초래되는 결과가 제한되지 않고 그냥 영원히 이어집니다. 이것이 장기적인 미루기로 우습고, 단기적이며, 기한이 있는 종류보다 훨씬 잘 안 보이고 논의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 조용히 혼자서 괴로워하죠. 이건 상당한 장기적인 불행과 후회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이 이메일을 보냈다고 봅니다. 이래서 그들이 매우 안 좋은 상황에 있는 거죠. 그들이 과제를 벼락치기 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장기적인 미루기가 마치 자신을 때때로 자신의 삶의 구경꾼같이 느끼게 해서 그런 겁니다. 답답함은 꿈을 이루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예 꿈을 향해 출발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메일들을 읽고 약간의 깨달음을 얻었는데 미루지 않는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미루는 사람들입니다. 뭐, 여러분은 저희처럼 그렇게 엉망은 아닐지 모르죠. (웃음) 여러분은 마감기한이 있는 건전한 사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기억하세요, 원숭이의 교묘한 속임수는 기한이 없을 때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것을 인생 달력이라고 부르는데요. 90년의 인생에 한 주마다 상자가 하나씩 있습니다. 상자가 별로 많지 않죠. 특히 우리는 상자를 이미 많이 썼으니까요. 이 달력을 오랫동안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정작 무엇을 미루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무언가를 미루고 있으니까요. 순간적 만족감 원숭이를 늘 의식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죠. 달력에 상자가 많이 남지 않았으니 아마 오늘부터 시작해야 할 겁니다. 뭐, 오늘 아니라도 뭐... (웃음) 뭐, 언젠가 곧이요. 감사합니다. (박수) 고대 그리스에서, 두통은 강력한 고통으로 여겨졌습니다. 환자들은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아다이에게 안정을 위해 기도했죠. 만약 고통이 계속되면 의사는 잘 알려진 치료 방법을 사용했죠. 감염된 피를 빼내기 위해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냈습니다. 이 끔찍한 치료법은, 두부 절개술이라고 불렸죠. 더 영구적인 상태로 두통을 대체하는 것이죠. 다행히도 오늘날 의사는 두통 치료에 이런 방법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고대 질병에 관해 배울 것이 많습니다. 오늘날, 두통을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1차 두통, 2차 두통으로요. 전자는 근본적 질병, 상해나 상태의 증상이 아닙니다. 그것이 아픈 상태이죠. 곧 이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1차 두통이 알려진 사례의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2차 두통에 대해서는 훨씬 많이 알고 있습니다. 2차 두통은 다른 건강문제 때문에 생깁니다. 탈수증과 카페인 금단 증상부터 머리와 목의 부상, 심장병까지요. 의사는 150개 이상의 진단 가능한 형태를 구분해왔습니다. 다른 잠재적 원인, 증상, 치료와 함께 말입니다. 부비동염 같은 흔한 경우를 다룰 겁니다. 부비동은 빈 공간 체계로 이마, 코와 볼 위쪽에 퍼져있습니다. 부비동이 감염되면 면역계가 그 부분의 열을 올려 박테리아를 불에 달구고 평소 크기보다 크게 붓게 합니다. 부어오른 부비동은 두개 동맥과 정맥 목과 머리 근육에도 압박을 줍니다. 통각 세포라고 불리는 통증 수용 기관은 신경 전달 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반응을 일으킵니다. 뇌를 긴장시켜 두개골 혈관을 팽창시키고 머리를 붓고 열이 나게 합니다. 이 불편함은 극도로 민감한 머리 근육과 결합되어서 두통에 쑤시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모든 두통이 붓는다고 생기진 않습니다. 긴장된 근육과 염증이 있는 민감한 신경은 각각의 두통에 다양한 불편함을 야기시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는 일부 두개골 경우는 자극에 대한 반응입니다. 2차 두통의 원인은 분명하지만 1차 두통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종류의 1차 두통의 원인을 말이죠. 재발하고 오래 지속되는 편두통, 극심하게 고통스럽고 쏘아대는 두통 가장 흔한 긴장성 두통입니다. 이름이 말해 주듯이 긴장성 두통은 꽉 조이는 밴드가 머리에 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런 두통은 연동 근육의 부드러움을 증가시키고 피와 산소로 고통스럽게 고동칩니다. 환자들은 원인으로 스트레스, 탈수와 호르몬 변화를 말하지만 증상과 딱 맞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탈수성 두통을 보면 전두엽은 실제로 두개골에서 점점 작아지면서 이마의 부기를 일으키는데 긴장성 두통의 통증의 위치와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자들은 실제 원인이 무엇인지 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 경련부터 과민성 통각수용체까지 있지만 아무도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그 동안 대부분의 두통 연구는 더 심각한 1차 두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편두통은 반복되는 두통으로 두개골이 단단히 조이는 느낌이 들고 4시간에서 3일까지 지속될 수 있죠. 20%의 경우에 이 고통이 강해서 전기 에너지로 뇌가 과부하가 걸릴 정도이며 감각 신경 말단을 과흥분시킵니다. 이것은 아우라라는 환각을 일으키는데 번쩍이는 빛과 기하학적 모양이 보이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 또 다른 1차 두통은 한쪽 눈 뒤에서 타는 듯하고 찌르는 고통을 유발하고 충혈, 수축된 동공, 눈꺼풀이 쳐지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조건들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긴장성 두통과 대부분의 2차 두통의 경우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소염제 같은 두개골이 붓는 형상을 줄이는 약 말이죠. 그리고 많은 2차 두통은 탈수증, 눈의 피로와 스트레스와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과 군발성 두통은 더 복잡하지만 아직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믿을 만한 치료법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약리학자들과 신경학자들은 우리 마음을 짓누르는 긴급한 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컴퓨터는 너무나 놀라워서 동시에 얼마나 끔찍한지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저는 오늘 컴퓨터의 문제들을 알리고, 신경과학으로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드릴 겁니다. 먼저, 2011년 할렘의 추운 밤 저에게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콜롬비아 대학 외곽의 술집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컴퓨터과학과 신경과학을 전공했습니다. 저는 술집에서 친구와 함께 언젠가 홀로그램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란 대화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대화가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친구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친구는 핸드폰을 밑으로 당겨서는 내려 보면서 타이핑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힘겹게 올려서 저를 보면서 말하기를, “계속해. 다 듣고 있어.” 하지만 친구의 눈엔 열기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은 이미 식었습니다. 한편 건너편에서 다른 학생은 핸드폰을 꺼내서 일행에게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을 넘기고 있었고 일행과 함께 즐겁게 웃고 있었습니다. 제 기분은 상하면서 동시에 저 쪽은 행복한 것이 같은 기술때문이라는 사실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할수록, 디지털 정보의 내용 자체가 다른 결과를 부른 것이 아니라 단순히 화면의 방향에 따라 저와 친구는 분리되고 저쪽은 함께 결속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 친구들이 핸드폰으로 결속된 것은 마치 옛 선조들이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면서 사회능력을 키운 것과 같았습니다. 제 생각엔 도구들은 이처럼 기능해야 합니다. 신체의 연장선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날의 컴퓨터가 정반대라고 봅니다. 부인에게 이메일을 보내든, 교향곡을 작곡하든 아니면 친구를 위로하든 컴퓨터에서는 비슷하게 하게 됩니다. 사각형들과 맞닥뜨리고 버튼과 메뉴를 건드려서 다른 사각형을 불러옵니다. 저는 이것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훨씬 자연스러운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들을 실제 세상에서 하는 기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계에 신경과학 원리를 적용하여 우리의 감각에 역행하지 않고 감각을 확장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이 자리에 그러한 기계가 있습니다. 이 것은 메타 2입니다. 한번 써봅시다. 저는 제 눈으로 앞에 있는 청중 여러분들과 제 손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셋, 둘, 하나를 세면 실감나는 홀로그램이 나타납니다. 지금 제 앞에는 매우 실감나는 홀로그램 형태로,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바로 그 장치 앞에 있습니다. 이 홀로그램은 저희가 쇼핑하는 상품도, 탐구대상도 됩니다. 그리고 손을 써서 정교하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언맨도 자랑스러워 할 광경입니다. 이 기계는 잠시 뒤에 다시 만나보겠습니다. (박수) 여러분이 저와 같다면 이 기술로 어떤 일들이 가능한지 상상하고 계실 겁니다. 그러니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어머니는 건축가입니다. 자연스럽게 저는 건축물을 3D에 표현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지금처럼 2D의 설계도가 아니라요. 어머니는 그래픽을 만지기도 하고 내장 장식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 장면은 메타 2에서 실제 촬영한 영상입니다. 다음 예는 제게 공감되는 내용인데요, 아담 가잘리 교수님의 투명한 뇌 프로젝트입니다. UCSF의 양해를 받았습니다. 신경과학 학도로서 저는 항상 기계의 도움으로 복잡한 뇌의 구조를 배우고 외우는 것을 상상했습니다. 복잡한 뇌 구조들을 만지고 놀면서요. 이 기술은 ‘증강 현실’이라 불립니다. 하지만 저는 이로부터 더 나아가 기계의 도움으로 우리 신체의 능력을 넓히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 반대가 아니라요. 이제... 몇 년 후 인류는 큰 변혁을 거칠 것입니다. 인류는 실제 세상 위에 상응하는 디지털 정보의 층을 쌓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변화를 부를지 상상해 보십시오. 이야기꾼, 화가, 뇌외과 의사, 실내 장식가, 여기 있는 우리에게 말이죠. 그리고 저는 저희가 모두 합심하고 많은 시도와 노력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방향을 논의하면서 어떻게 인간의 경험을 확장할 지를 고민해야지 게임처럼 만들어 버리거나 정보로만 채우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일에 매우 열정적입니다. 지금, 작은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약 5년 안에 이게 최소화된 장치는 아닙니다. 약 5년 안에 눈에 홀로그램을 투영하는 얇은 유리 띠 형태로 개량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핸드폰을 살 때 하드웨어가 아닌 운영체제를 보고 고르듯, 저는 신경과학자로서 항상 정신을 위한 iOS를 만드는 것을 꿈꿨습니다. 이 OS의 개발은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Windows를 사용한 만큼 앞으로 새 OS 속에 살아갈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Windows 속에서는 살기 두렵습니다. (웃음) 사용자에게 가장 직감적인 인터페이스를 찾기 위해 저희는 신경과학을 디자인의 핵심에 두고 있으며, 디자인을 회의실에서 짜내는 광경은 볼 수 없습니다. 디자인을 할 때 우리가 항상 되뇌는 원칙은 “가장 위화감이 적은 신경회로” 를 찾는 것입니다. 모든 단계에서 저희는 정신의 iOS를 뇌의 직관과 연결하려고 합니다. 다르게 말해 저희는 사용 설명이 필요 없는 컴퓨터를 만들려 합니다. 저희는 본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 세 가지 디자인 지침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저희가 추구하는 것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여러분 자체가 운영체제란 것입니다. 기존의 파일 시스템은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않아 여러분의 뇌에 추가적인 이해를 강요합니다. 즉 가장 위화감이 적은 회로를 거치지 않습니다. 반면에 증강현실 속에서 여러분은 홀로그램 TED 화면을 여기에, 이메일은 반대쪽에 놓을 수도 있고, 현실의 공간 능력을 활용하여 홀로그램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쇼핑하고 있던 테슬라 차를 꺼낼 수도 있습니다. 강연 전에 법무팀이 사용 동의를 얻은 차종에 한해서요. (웃음) 좋습니다. 뇌는 완벽하게 이 과정을 이해합니다. 두 번째 지침은/ “만져서 본다” 고 부르는 것입니다. 무언가 아기들의 관심을 끌 때 아기들은 어떻게 할까요? 손을 뻗어서 만지려고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자연스러운 기계가 작동할 방식입니다. 시각적 시스템이 큰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기수용감각, 즉 신체가 시스템 어디에 있는지 느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만질 수 있으면 조작의 편이성 뿐만 아니라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져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경험은 충분치 않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세 번째 지침입니다. 이야기에 지펴지는 홀로그램의 모닥불입니다. 인체의 거울뉴런에 의해 우리는 다른 이들의 얼굴과 손을 3D로 봄으로써 이들과 함께 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제 뒤의 영상을 보시면, 두 명의 메타 사용자가 같은 홀로그램으로 함께 놀고 서로 눈도 마주치면서 교감을 합니다. 장치 때문에 서로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요. 제가 말한 신경과학을 염두에 두고 다시 장치를 써봅시다. 다시 정신을 위한 iOS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더 나아가 이 장치를 손으로 잡은 다음 책상 옆에 놓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이어져 있습니다. 저는 제 공간능력에 따라 이 장치를 잡아서 다시 제 자리에 놓을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이 운영체제니까요. 이제 자기수용감각이 작동하면서, 저는 이 장치를 수천 개의 부품으로 분해할 수 있고 제 손을 스캔하고 있는 바로 그 센서를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보는 건 심심하니 공동창업자인 레이와 3D 통화를 해보겠습니다. 레이? (벨소리) 레이, 잘 있었나요? 여러분들, 저는 눈앞에서 이 남자를 3D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있는 것처럼요. (박수) 감사합니다. 제 거울뉴런이 말하기를 이 기능이 근시일에 전화기를 대체할 것이라고 하네요. 레이, 잘 지냈나요? 그럼요. 우리가 생중계 되네요. (박수) 레이, 여기 청중분들에게 처음 보여드렸던 홀로그램 뇌를 선물해 주세요. 여러분들, 이 장치는 전화기뿐 아니라 우리가 협동하는 방식도 바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레이. 뭘요. (박수) 여러분들, 이것이 제가 2011년 바에서 발견한 메시지입니다. 컴퓨터의 미래는 네모난 화면에 갇혀있지 않습니다. 바로 여기, 우리 안에 있습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기계는 미래 공상과학이 아니고 2016년에 있다는 것입니다. 메타는 이미 이 장치를 만들었기 때문에 메타의 행정부, 경영진, 디자이너, 기술자들 수백명은 TED2017 전까지 회사 안의 모니터들을 모두 버리고 진실로, 정말로 자연스러운 기계로 바꿀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크리스 앤더슨: 한 가지 질문드릴 것이 있는데, 이전에도 증강현실 시연이 작년까지 외부에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기술자들 사이에서, 시연 장면이 실제 사용자의 시야인지 논쟁이 있었습니다. 시야각에 관한 문제인데요, 실제로 장치로 보는 것보다 시연영상이 더 넓게 보이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그대로인가요? 메론: 그대로이고 말고요. 그 뿐 아니라 많은 조정을 통해 실제 렌즈 속을 카메라로 찍으면서 모든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영상을 볼 때 실제로 장치를 사용하는 것 같은 경험을 드리고자 영상 제작에 공을 들였습니다. 크리스: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보람되네요.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 음악을 사랑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죠 하지만 음악을 단순히 듣기보단 직접 만들면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것이 제가 우선 드리고픈 말씀이었고, 모두 모차르트 효과를 아실겁니다 최근 5-10년 정도 우리가 주위에서 들은 내용이죠. 산모의 복중 태아에게 음악을 들려주거나 연주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IQ가 10-30% 높아진다는 이론이죠 훌륭한 이론입니다만 실존하지 않는 효과입니다 음악을 그저 듣지만 말고 스스로 만들어 보세요 더불어, 그저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전세계 모두가 음악을 만들 수 있고, 역동적으로 음악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 작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즘 MIT 미디어 랩에서 능동적인 음악이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음악에 흠뻑 빠지고 단지 수동적인 감상자가 아닌 음악 창조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린 위대한 음악가용 악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전자 악기"라고 합니다. 요요마, 피터 가브리엘, 프린스 오케스트라. 록밴드 등이 사용하죠. 악기에 다양한 센서가 부착되어 악기는 연주법을 자각하죠 단지 해석과 느낌만 조절해도 첼로 소리가 사람 목소리 혹은 오케스트라 연주, 심지어 처음 들어 보는 소리로 변합니다 우리가 처음 이 악기를 만들었을 때 든 생각은 왜 모두를 위한 멋진 악기를 만들 수 없는가? 요요마나 프린스가 아닌 평범한 사람을 위한 악기 말이죠 그래서 우린 다양한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사이즈가 큰 악기가 바로 "브레인 오페라"입니다 100개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자연스러운 기술로도 누구나 연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음악에 흠뻑 빠질 수도 있고 몸동작으로 거대한 사운드를 컨트롤 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표면을 터치해서 멜로디를 만들고 여러분의 목소리에 아우라를 실어 줍니다 우리가 브레인 오페라를 만들때 일반인들을 초청해서 함께 이 악기를 연주해서 브레인 오페라 공연을 완성합니다 우린 오랫동안 순회 공연을 다녔습니다. 비엔나에서는 상설 공연을 하고 있죠 비엔나 근교에 공연장을 설립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작품이 탄생하기도 했죠 기타 히어로(비디오 게임)이 저희 랩에서 개발되었고 제 두 10대 딸과 MIT 미디어 랩 학생들이 산 증인입니다 여러분이 적절한 인터페이스만 사용하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음악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고 계속 연주하길 원합니다 이 모델은 가능하지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제 두번째 생각인데, 단지 기타 히어로 같이 음악 만들기에 그쳐서는 안되기 때문이죠 음악은 재미있지만,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음악은 여러분의 삶을 가장 잘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사소통 방식 여러분의 심신까지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타 히어로를 능가하는 대중용 음악 작업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린 교육분야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 장기 프로젝트로 토이 심포니를 진행중인데 중독성이 강한 악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린이용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좋아하게 되고 즐기고,연주법을 배우고 싶어할 것이며 음악을 더 만들고 창작법을 배우고 싶어할 것입니다.그래서 간편한 악기를 만들었는데 음악 셰이퍼로 손가락의 전류를 측정합니다 비트 버그로 리듬을 따라 움직이고 그 리듬을 기록하죠 뜨거운 감자처럼, 이 리듬을 친구들한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친구는 여러분을 따라하거나 대답을 해야 합니다 컴퓨터작곡프로그램이라는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선과 색을 통해 정교한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고, 한번 써보면 어떤 스타일로도 전문적으로 작곡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음악 기호로 변해 라이브 연주자들이 여러분의 곡을 연주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대단한 영향을 미쳤고 남녀노소 모두가 컴퓨터작곡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우린 창의적 활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더 폭넓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녀노소를 위해서죠. 대부분 사람들은 작곡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미디어 랩이 작업하는 분야 중 하나가 음악, 마인드, 그리고 건강입니다 여러분 대다수께서 올리버 색의 신작 "뮤지코필리아"를 읽어보셨을 겁니다 지금 판매중인 훌륭한 책입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추천합니다. 저자는 피아니스트로 그동안 관찰한 음악의 엄청난 영향력을 자세히 기술했습니다 특수한 사람들에게 주는 효과에 대해 묘사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반응하는 자극이 음악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하는 사람이 거울에 비친 자신을 못알아보거나 가족을 못알아 보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음악 한 소절만 듣고도 알츠하이머 환자는 벌떡 일어나 노래를 합니다 그래서 음악으로 환자들의 기억이나 성격을 끄집어 낼 수 있습니다 음악은 뇌졸증 환자의 언어 능력을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파킨슨 환자의 거동 회복도 돕습니다 우울증, 정신분열증 치료에도 효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알려지지 않은 원리들을 연구하고 있고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악 활동을 마련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병원과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보스톤의 턱스베리 병원입니다 오래된 주립병원으로 몇년전부터 컴퓨터작곡프로그램으로 신체,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턱스베리 병원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음악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젠체가 음악 공동체로 탈바꿈했습니다 다음 발표로 넘어 가기 전, 짧은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로의 리듬을 바꾸고 있습니다 실제이며, 박자를 맞추고 감상하는 법을 배울 뿐 아니라 음악 기억력 훈련을 하고 그룹 연주를 합니다 스스로 음악을 만들려면, 바꾸고, 실험하고, 직접 작곡을 해야합니다 컴퓨터작곡프로그램으로 단기간 음악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훌륭한 방법으로 음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지 다른 도구를 만들어야 할 뿐입니다 세번째 제 생각은 음악은 역설적으로 언어보다도 우리를 잘 보여주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희한하게 연주때 보다 말할 때가 더 긴장됩니다 만약 제가 여기에서 첼로나 전자 악기를 연주한다면, 그 어떤 말보다도 저를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모습 그 이상을 보여드릴 수도 있죠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두가지 예를 소개하겠습니다 음악이 얼마나 강력한 인터페이스로써 우리를 외부 세계로 이어주는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현재 우리가 진행중인 엄청난 프로젝트로 "죽음과 파워"라는 대규모 오페라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중인 오페라입니다 부,명예,권력을 모두 갖추고 불멸을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남자는 주변 환경으로 자신을 다운로드 하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즉, 책 속 세계로 들어가는 거죠 불멸을 원한 남자는 책 속 세계로 들어갑니다 메인 싱어는 오페라 초반부에 사라지고 무대 전체가 주인공이 됩니다. 무대가 남자의 소유가 되는거죠 이 오페라는 우리가 무엇을 타인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눌 수 있고 없는가를 다룹니다 오페라에 등장하는 모든 물체가 살아있으며 거대한 악기입니다 예를 들어 이건 무대 전체를 차지하는 샹들리에 같지만 사실은 로봇 악기입니다 여기 원형을 보시다시피 거대한 피아노 줄이 있는데요 작은 로봇이 피아노 줄을 조절합니다 작은 활이나 프로펠러가 피아노 줄을 당기거나 음향신호가 피아노줄을 진동시킵니다. 다수의 로봇이 무대에 설치되어 있죠 로봇이 주인공 시몬 파워스와 가족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거죠 그리스 코러스처럼 이와 유사한 시리즈가 많습니다 로봇들은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현재 MIT에서 테스트 중인 사각형 로봇은 "오페라봇"이라고 부르는데, 제 음악을 연주합니다 제 특징을 따라하는거죠. 이 로봇은 똑똑해서 서로 부딪치지도 않습니다. 각자 방향에 맞게 움직이는 거죠 스냅 사인을 보내면,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이 돌아갑니다 단순한 주사위모형이라도 많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큰 오페라 세트가 "시스템"입니다. 여기 책들이 있죠 모든 책이 로봇으로, 움직이고 소리를 냅니다 다시 책을 원상태로 돌려 놓으면, 벽으로 변합니다 바로 시몬 파워스의 제스처와 성격을 나타내는 거죠. 시몬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물리적 환경이 바로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시몬이 선택한 자기 표현 방법인 것입니다 책등에는 LED가 장착되어 이처럼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위대한 바리톤 제임스 마다레나씨나 시스템에 들어오죠 오페라 공개 시사회 모습입니다 2009년 9월 모나코에서 프리미어가 열리지만, 만약 참석하실 없다면 다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분은 자신의 자산을 음악과 환경을 통해 모든 형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온라인과 공공장소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음악과 우리 삶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장엄한 오페라를 만드는 대신, 개인 오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개인 오페라를 만든다면, 개인 악기는 어떻게 구할까요? 제가 지금까지 소개한 악기는 요요마나 어린이용이었고 설치용인데다가 유명한 연주가나 아이들처럼 소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악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내 행동, 손짓, 기술, 때론 서툰 기술등에 적응할 수 있는 악기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바로 인터페이스, 음악, 악기의 미래 모습인거죠 지금부터 아주 특별한 두분을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개인 악기를 직접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박수로 맞이주시겠습니까? MIT 미디어 랩 박사 과정 아담 볼랭어씨와 댄 엘세이씨입니다. 댄! 봄바디어 플렉제트와 TED관계자 분 감사합니다. 댄이 오늘 함께 합니다 댄은 턱스베리 병원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병원에서 이만큼 멀리 온 적이 없었죠 댄은 여러분을 만나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했거든요 댄, 일단 인사하고 자기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댄 엘세이며 34세 뇌성마비 환자입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새 소프트웨어로 제 음악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댄, 오늘 함께 해줘서 정말 기뻐요 우린 3년반 전에 댄을 처음 만났습니다 우리가 턱스베리 병원에 처음 일했을 때죠. 병원분들은 모두 훌륭하셨습니다 멋진 음악을 연주하셨죠. 댄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한번도 작곡 한 적이 없었습니다. 댄은 타고난 작곡가입니다 그리고 매우 수줍어 합니다 우린 댄이 타고난 작곡가란 걸 알게됐고 지난 수년 동안 우리와 함께 일했습니다. 댄은 정말 많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CD도 만들었고 보스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입니다 작곡에 있어서는 병원 멘토들과 보스턴 어린이 사이에는 유명인이라 할 수 있죠 MIT 박사 과정 음악 전문가 아담이 이제부터 말씀을 드릴 겁니다 아담과 댄은 절친한 조력자로서 아담이 중점을 두는 것은 댄이 쉽게 작곡하고 개인 악기로 연주할 수 있게끔 돕는 것입니다 작업 방법을 알려주시겠어요? 네. 타드와 저는 턱스베리 병원 활동 이후 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댄은 똑똑하고 표현력과 창의력이 뛰어났기 때문이죠. 댄의 얼굴, 호흡, 눈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댄이 왜 음악 연주를 못하는 걸까요? 이건 우리의 책임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개발해서 댄이 신체적 장애가 있더라도 모든 뉘앙스, 정확성, 조절을 담아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우선, 프로세스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술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파이어와이어 카메라는 적외선포인터를 주시합니다 그래서 댄의 익숙한 제스처를 음향 컨트롤러와 연결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엔 훨씬 흥미로운 기술이 많습니다 디자인 프로세스의 경우 인풋과 지속적인 카메라 이동이 필요했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댄의 제스처를 볼 수 있습니다 기술 문제를 해결한후 또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요, 병원에서 댄의 어깨 움직임을 코딩할때 였습니다 어떻게 댄이 움직이는지 알아내기 위해서였죠 댄이 표현력이 강한 모션을 취할땐 어떻게 해야할까? 즉, 공연을 위해 어떤 제스처를 만들어야 할까? 한 곡에서 댄은 어떤 부분을 중요하다고 여겨서 컨트롤해서 전달할까? 그래서 모든 변수와 기술을 댄에 맞추어서 최적화했습니다 기술이 아닌 관점의 변화가 이 창조적인 작품의 탄생을 가능케하였습니다 하지만 표현은?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그 순간은 어떻게 할까요? 이 기술로 표현이 가능할까요? 기술이 표현 방법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기술의 영역은 개인 표현력을 묘사하는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댄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댄의 움직임과 표현 방법을 파악해 연주를 돕기 위해서죠 오늘 바로 연주를 할겁니다 그럼 시작해봅시다. 댄 오늘 어떤 연주를 할건지 소개해 주겠어요? "내 독수리 노래"를 연주할겁니다 댄은 "내 독수리 노래"라는 곡을 연주할 것입니다 댄이 직접 작곡한 곡이며 컴퓨터 작곡 프로그램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댄이 적외선 트래커로 컴퓨터 작곡 프로그램을 작동했습니다 실은 저보다도 빨리 기계를 다루더군요 (웃음) 댄은 겸손하기까지 합니다 댄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며 시작합니다 댄이 원하는 대로 멜로디와 리듬을 정확히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각각 색을 부여받고 작곡 윈도우로 돌아가면 선을 그려가죠. 댄이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죠.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섹션이 어디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지속되다가 변하기도 하고 정말 복잡해지다가 끝에는 "뱅!" 하고 끝맺습니다 이렇게 댄이 작품을 완성합니다. 아담이 말했듯이 다음 우리는 댄을 위한 최적의 연주 방법을 모색합니다 카메라가 촬영을 하고 댄의 움직임을 분석합니다 그래서 댄이 원하는 모든 작품의 요소를 쏟아냅니다 곧 스크린 영상을 보실 겁니다 한 학생에게 카메라가 분석하는 것을 주시하도록 시켰습니다 카메라가 촬영하는 대상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기본 모션을 나타내는 그래픽으로 전환해서 우리의 분석방법을 보여준 것이지요 댄의 움직임 묘사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움직임을 보시면 댄이 작곡을 할때, 움직임이 아주 의미심장하고, 정확하고, 훈련을 받았고 아름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음악을 감상하실 때 포인트는 작품이 훌륭하고 댄이 어떤 사람인지 아실 수 있다는 겁니다 아담, 준비 됐나요? 네 지금부터 댄이 "나의 독수리 노래"를 연주해 드리겠습니다 (박수) 브라보 (박수) 1962년 라이스 대학교에서 케네디 대통령은 그가 가진 꿈에 대해 국민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10년 안에 인류를 달에 보내는 꿈이었고, 최초의 달 탐사 계획이었죠.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는 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확실한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훌륭한 꿈은 그런 것입니다. 훌륭한 꿈은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현실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함께하는 비전입니다. 저는 엄청나게 운이 좋게도, '문샷 팩토리'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구글 X'라고 불렸죠. 그 곳은 항공 엔지니어가 패션 디자이너와 같이 일하는 곳이고 전 군사 작전 사령관이 레이저 전문가와 브레인스토밍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발명가, 엔지니어, 창작가들은 세상을 놀라운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언제나 꿈꿉니다. 우리가 "문샷(달 탐사)"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항상 꿈을 꾸고 큰 비전을 가질 것을 되새기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팩토리(공장)"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우리는 구체적인 비전 및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원한다고 상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문샷 청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만한 세상의 커다란 문제점을 찾습니다. 두 번째,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해결책을 찾거나 제시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그러한 급진적인 해결책을 위한 기술이 실제로 만들어질 것이라 믿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비밀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문샷 팩토리는 사실 난잡한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난잡함을 피하려고 하는 대신에, 마치 난잡함이 그곳에 없는 척하며, 난잡함 자체를 우리의 강점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간 대부분을 물건들을 부수고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보냅니다. 그거에요, 바로 그게 비밀입니다. 문제의 가장 어려운 부분부터 먼저 해결하려고 하죠. 신나서 소리지릅니다. "어이, 오늘은 우리 프로젝트를 어떻게 실패하지?" 이런 아슬아슬한 균형잡기를 계속하며 검증되지 않은 낙관주의가 우리의 비전을 불붙이게 합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반대로, 열렬히 회의론적인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비전에 생명과 현실성을 불어넣습니다. 오늘 몇가지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그 중에는 편집실 바닥에 내팽개친 것들도 있지만 최소한 현재까지는, 그 과정을 통과한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훨씬 가속화된 보석과도 같은 프로젝트들도 있습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자동화된 수직 농업 프로젝트를 중단시켰습니다. 우리가 키운 상추들인데요, 세계의 1/9의 사람들이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반드시 일어나야 할 '문샷'이라고 할 수 있겠죠. 수직 농업은 기존의 농업에 비해 1/10의 물만 사용하고 1/100의 땅만 필요할 뿐입니다. 또한 작물이 소비되는 바로 근처에서 경작하기 때문에 먼 거리를 이동시킬 필요도 없죠. 우리는 자동 수확 및 조명 효율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곡물이나 쌀과 같은 주식을 기르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그만두었죠. 여기에 또 다른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품들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자원 낭비와 자연 환경의 피해를 겪어야 합니다. 육지로 둘러싸인 나라의 발전은 해운업 인프라 부족으로 제약을 받습니다. 급진적인 해결책은요? 공기보다 가볍고, 부력을 조절할 수 있는 화물선입니다. 이 기술의 잠재성은 전반적으로 수송하는 비용과 시간,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춰주고 수로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고안해낸 이런 혁신적인 기술들이 합쳐진다면, 나중에는 충분히 낮은 가격으로 운송선들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 비용이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첫 번째 운송선을 설계하고 만들어 내는데 2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드러났습니다. 2억 달러는 너무 비싼 비용이었죠. X에 구축되어 있는, 실수, 학습, 새로운 설계로 이어지는 단단히 결합된 피드백의 고리 때문에 단지 우리가 올바른 길 위에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첫 번째 데이터 포인트를 얻는데 2억 달러나 지출할 수는 없었습니다. 만약 우리 프로젝트에 아킬레스 건이 있다면 그것을 지금, 미리 알고 싶어하지, 내리막길에서 알아가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프로젝트 또한 그만두었죠. 프로젝트의 커다란 결점을 찾아낸다는 게 항상 프로젝트를 종료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그 과정을 통해 더 생산적인 방식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이것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제품인데요, 운전대나 브레이크 페달이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시작했을 때부터 그렇게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20만명의 사람들이 도로에서 사망하기 때문에, 스스로 운행하는 차량을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 자연스런 '문샷'입니다. 3년반 전에 렉서스를 개조한 이 자율 주행 자동차의 첫 시험 운전의 성공 후, 구글 직원들에게 차량을 운행하게 한 뒤 탑승 경험에 대한 의견을 들으려고 했죠. 우리가 알아낸 것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차량이 운전을 하고 위급 상황에만 탑승자가 운전을 하게 하려던 것이 정말 나쁜 계획이라는 것이었죠.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탑승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다하지 않았어요. 차량이 제어권을 넘겨주려고 할 때 집중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팀에게 이것은 큰 위기였죠. 그들은 기획 단계로 다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자 완전히 새롭고 아름다운 관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한 운전자라고 생각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차에게 어디로 가야하는지 이야기하고 버튼을 누르면,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알아서 데려다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통찰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얻을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우리가 한 일은 그냥 그대로 만드는 것 뿐이었습니다. 현재 우리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225만km 이상을 자율주행 했고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와 텍사스 오스틴의 길거리에서 매일 달리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팀은 기존의 그들의 관점을 바꾸었죠. 이것이 X의 주문(만트라)입니다. 가끔씩은 관점을 바꾸는 것이 똑똑해지는 것을 능가하기도 합니다. 풍력 발전을 예로 들어볼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관점 바꾸기의 사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풍력 발전용 풍차를 잘 만들어도 그 분야의 전문가보다 잘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대신 하늘 위로 올라가서 더 빠르고 더 일정한 바람을 이용하는 방법을 발견했고 기존의 수백톤의 강철이 필요 없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릭가 만든 '마카니 에너지 연'은 날개를 가지고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전선을 꺼내면서 하늘로 올라가고 그것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전선이 모두 나오게 되면 옆바람을 맞으며 원을 그리며 하늘을 날게 되는데, 이제는 상승할 때 쓰였던 프로펠러가 날아다니는 터빈이 됩니다. 생성된 에너지는 전선을 통해 다시 아래로 내려보내집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이 프로젝트를 중단시켜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러한 압박으로부터 오래 살아남을수록, 이 방식이 전세계적으로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으로 사용가능한 에너지가 될 수 있을거라는 사실에 우리는 짜릿해집니다. 아마 가장 미친 것처럼 들리는 프로젝트는 룬 프로젝트일 텐데요, 우리는 풍선으로 작동하는 인터넷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층권에서 작동하는 풍선들의 네트워크로 전세계의 시골과 외딴 지역에 인터넷 연결을 유지해 줍니다. 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근이 힘들거나 불가능한 40억 명을 온라인 상태로 유지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기지국을 풍선에 묶어서 하늘에다가 고정시켜 놓을수는 없겠죠. 바람이 너무나 강력해서 풍선을 멀리 보내버릴 수도 있고 너무 높이 보내버려서 지상과 연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부터가 바로 말도 안되는 순간입니다. 만약에, 그 대신 풍선을 자유롭게 표류하도록 해놓고 바람 사이를 순항하며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성층권에는 층별로 다양한 속도와 방향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계의 바람 데이터와 똑똑한 알고리즘으로 풍선을 약간씩 조정해서, 성층권에서 아주 조금씩만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면서 다른 방향과 속도의 바람들을 잡아낼 수 있도록 하려 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다양한 풍선을 띄워서 혹시 한 풍선이 한 지역을 벗어나더라도 다른 풍선이 그 지역으로 들어올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마치 여러분이 고속도로를 달릴 때 여러분의 전화기가 기지국 사이에서 자동으로 채널 전환이 되는 것처럼 인터넷 연결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죠. 이 비전이 얼마나 말도 안되게 들리는지 압니다. 룬이라는 프로젝트 이름부터 '미쳤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2012년부터 룬 팀은 가장 어려워 보이는 일, 즉, 프로젝트를 가장 중단시킬 요인부터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가장 처음에 그들이 했던 것은 성층권의 풍선으로부터 지상의 안테나까지 와이파이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공했죠. 절대 안될거라고 내기를 건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했어요. "풍선이 단말기와 바로 통신할 수 있어서 중개 수신기로써의 안테나가 필요없게 할 수 있을까?" 가능했습니다. "풍선의 대역폭을 충분히 높게 설정해서 실시간 인터넷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래서 사람들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다면?" 최초의 테스트에서 대역폭은 1Mbit/s도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는 15Mbit/s 이상입니다. TED 강연을 보기에도 충분하죠. "하늘 위에서 풍선끼리 서로 소통해서 더욱더 시골의 지역까지 신호가 도달하게 할 수 있을까?" 됩니다. "풍선을 집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100일 이상 머무르게 하고 전통적인 풍선(기지국) 비용의 5% 이하로 비용을 낮출 수 있을까요?" 네. 결국 해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뭐든지 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둥글고 은색빛이 나는 풍선을 만들었고, 거대한 베개 모양의 풍선도 만들었습니다. 흰긴수염고래 만한 풍선도 만들었고 많은 풍선들을 터뜨렸습니다. (웃음) 룬 프로젝트를 가장 그만 두게할 만한 요소는 풍선이 하늘 위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한 풍선을 다른 하나에 집어 넣었죠. 이렇게 하면 풍선이 두 개로 구분되어, 각각 공기와 헬륨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무겁게 하려면 공기를 빨아들이고, 가볍게 하려면 공기를 배출하면 되는 것이었죠. 이런 무게 변화를 통해 풍선은 뜨거나 가라앉게 되며 이런 단순한 움직임만으로 풍선이 조종됩니다. 원하는 속도와 방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면서 위아래로 뜨고 가라앉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세계를 탐험하려면 그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처음에는 겨우 가능할까 말까였지만 점점 개선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최근의 풍선은 위아래로 3km를 움직일 수 있고 500미터 이내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려 하늘 20,000km 상공에서요. 아직 해야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시스템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과 가격을 낮추는 것이지요. 하지만 작년에, 우리가 저렴하게 만든 풍선이 187일 넘게 전세계를 19번이나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박수) 오늘날 우리 풍선은 완벽한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것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통신사들과 협의 중이고,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곳들을 날다아니며 실제 서비스를 위한 검사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믿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대담함을 가지고 크고 무모한 것들에 도전하는 것은 사람들을 천성적으로 불편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에게 소리치면서 빨리 실패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겠죠. 사람들은 저항하고, 걱정합니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나를 비웃지 않을까? 직장에서 해고되지 않을까?" 오늘의 강연을 우리의 비밀로 시작을 했었죠. 실제로 그것을 가능하게 한 방법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크고 무모한 일을 하게 만들 수 있고 문제의 가장 어려운 부분부터 전력투구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저항을 할 필요없는 길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X에서 실패가 안전한 것이 되게끔 노력합니다. 실패의 증거가 테이블에 나오자마자 팀들은 아이디어를 폐기처분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그렇게 함으로써 동료들에게 박수를 받고 특히 저와 같은 매니저들로부터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받게 됩니다 심지어 진급도 합니다. 우리는 2명짜리 팀에서부터 30명이 넘어가는 팀까지 프로젝트를 종료시킨 모든 개개인에게 포상을 지급했습니다. 우리는 문샷 팩토리의 꿈을 믿습니다. 하지만 열렬한 회의론이 무한한 낙관론의 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낙관론의 완벽한 파트너죠. 모든 아이디어의 잠재성을 끄집어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을 미래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가 승리하기 직전입니다. 관중들도 숨을 참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녀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이 선수는 방금 "긴장"이라는 현상을 경험한 것입니다.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의 연습을 하고도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고는 하지요. 스포츠에서는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매우 강한 압박 속에서 성과를 보여주어야 하고 핵심적인 순간들에 그 결과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수행불안은 대중 연설가들과, 스펠링비 대회 참가자들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에게도 악몽처럼 따라다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긴장해서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긴장은 어떻게 숙련된 능력을 망쳐버리게 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갈래의 이론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숨 막히는 압박감이 집중력을 저하시킨다고 설명 하지요. 첫 번째는 분산이론들입니다. 이 이론들에 따르면 사람들의 수행능력은 걱정, 의심, 분노에 사로잡혀 있을 때 타격을 받게 됩니다.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당면한 과제와 상관있는 생각과 없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경쟁을 하면 둘 중 하나는 양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뇌는 한 번에 그만큼의 정보만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전화번호나 쇼핑리스트 등을 일시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쓰이며 정신의 "메모장"으로도 불리는 작업 기억을 이용하는 과제들이 특히 압박에 취약합니다. 2004년 한 연구에서는 일련의 대학생 그룹에게 수학문제를 풀라고 시켰습니다. 몇 개는 쉬운 문제였고, 몇 개는 복잡하고 암기하는 문제였죠. 절반의 학생들은 두 유형 모두 안정된 상태에서 풀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문제에 따라서 편안한 상태로 풀거나 압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쉬운 문제에는 잘 해냈지만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암기 유형 문제에서 더 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외부관찰자이론은 압박 속에서 느끼는 긴장을 설명해주는 두 번째 이론입니다. 이 이론들은 어떻게 압박감이 주어진 과제를 확대해석하게 하는지 설명해줍니다. 이에 따르면, 어떤 기술이 자동화 되고나면 정확한 원리를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그 기술의 수행을 망칩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이런 종류의 긴장에 가장 취약하지요. 골프 선수들에 대한 한 연구에서 단순히 정확하게 공을 치라고 지시를 받았을 때와 타격을 할 때의 원리를 정확하게 인식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의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골프 선수들은 보통 무의식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자신의 움직임에 세세한 부분을 신경 쓰라는 요구를 받으면 오히려 정확한 샷을 치기 어려워지지요. 그렇다고 긴장이라는 것이 모두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들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예민하다고 합니다. 특히 자의식이 강하거나 불안증이 있거나 타인에 의한 부정적인 평가가 두려운 사람들이 그렇지요. 그렇다면 정말로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긴장을 피할 수 있을까요? 먼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서 연습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프로 다트 선수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압박감이 없는 상태에서 연습한 사람들은 초조함을 느끼면 실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압박감에 익숙해진 선수들은 그렇지 않았지요. 두번째로, 미리 정해진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심호흡을 몇 번 한다거나 특정한 단어를 반복한다거나 리듬에 따라 행동을 반복할 수 도 있지요. 골프, 볼링, 그리고 수구에 대한 연구들에 따르면 자신만의 짧은 의식들 하고나면 압박감 아래에서도 일정하고 정확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세번째로,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외부적인 집중을 하는 것이 내부적으로 집중하여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원리를 따지는 것보다 낫습니다. 숙련된 골퍼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칩샷을 칠 때 공의 날아가는 궤적에 신경을 쓰는 선수들이 팔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선수들 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오래된 속담을 조금 고쳐야 하겠네요. 압박감 아래에서, 집중해서, 원대한 최종목표를 지닌채 하는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 지금으로부터 수천년전 컴퓨터가 개발된 최초의 100년간을 돌아볼까요. 흥미롭지만 무척 별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삶의 공간이 2차원에 머물렀던 유일한 시기이며 우리 스스로가 마치 기계가 된 듯이 기술과 소통했던 시기였죠. 유래없는 100년이라는 광활한 시간 동안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며 자신의 삶을 누리고 즐겼습니다. 화면을 마주하면서 말이죠.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화면을 보고 터치하는데 사용합니다. 서로 간의 상호작용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저는 여러분들에 대해서 모릅니다. 하지만 모니터와 픽셀의 2차원 세계로 제한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죠.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욕구가 개발자인 제게 영감을 줍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저는 새로운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을 통해 서로가 무한히 가까워지는 가상현실이고 기기가 아닌 사람이 만물의 중심이 되는 가상현실입니다. 저는 우리가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을 기계가 감지하는 가상현실을 꿈꿉니다.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기술이 아닌 우리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그런 가상현실 말이죠. 저는 기술이 인류 발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여러 기술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더욱 사람답게 행동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나 목소리나 생체신호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같은 것들이죠. 이것은 진화의 다음 단계입니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입니다. 최초로 완전히 무선작동하는 홀로그래픽 컴퓨터입니다. 이런 기기는 3차원의 홀로그래픽 컨텐츠를 바로 우리의 세계로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 범위를 넘어서 삶의 경험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지금 저는 먼 미래를 말하는게 아니라 바로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볼보 같은 자동차 제조사는 홀로렌즈로 다양한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웨스턴 대학에서는 의과생의 수업에 활용하는 걸 검토하고 있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NASA의 과학자들도 홀로렌즈를 이용해서 행성을 탐사합니다. 가상의 홀로그램을 이용하는거죠. 중요한 점은 바로 이거에요. 홀로그램을 우리 현실세계로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죠. 단순히 새로운 기기나 더 나은 성능의 컴퓨터를 말씀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고전적 컴퓨터가 가진 2차원의 한계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상황을 바꿔서 컴퓨터 입장에서는 우리는 원시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서야 겨우 석탄을 발견했고 동굴에서 최초로 막대 모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이제 미래를 전망합니다. 저는 매일 이걸 업무에 활용합니다. 이제 몇 분 후에 우리 앞에 펼쳐진 여정에서 동일한 시점을 가지도록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이제 홀로렌즈를 쓰고 설정에 대해 잠시 설명드릴께요. 아마도 저희가 홀로렌즈를 시연한 여러 무대 중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시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 TED만큼 나은 장소는 없는 것 같네요. 잠시 후에 저는 바로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바라보는 것 만큼이나 명확한 홀로그램 화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무대 위를 이동하는 특수한 카메라를 통해서 여러분도 이러한 경험을 모든 모니터 화면으로 저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행을 시작하죠. 2차원의 컴퓨터 동굴보다 더 나은 장소로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새로운 렌즈를 이용해서 우리 주변의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컴퓨터의 세계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컴퓨터 세계는 놀라우면서도 원시적입니다. 우주는 인과관계를 기본으로 합니다. 개발자로서 우리는 서로 다른 원인을 생각하고 다른 효과를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합니다. 아이콘을 더블 클릭합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고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죠. 이것은 그 효과입니다. 이를 우리의 물리적인 세계와 비교하면 이는 지나치게 제약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세계는 디지털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의 세계는 아날로그입니다. 우리의 세계는 0과 1로 생각할 수 없고 참과 거짓, 흑과 백으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양자물리학이 지배하는 세계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실은 끝없는 확률과 다양한 회색을 기본으로 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두 세계의 충돌이 어떠한지 볼 수 있습니다. 왜 우리의 아날로그적인 삶을 스크린들이 주름잡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스크린을 봅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컴퓨터가 우리에게 강력한 능력을 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는 공간을 바꿀 능력을 갖게 되고 시간을 바꿀 능력도 얻게 됩니다. 유흥이나 업무, 소통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건 문제될 것이 없죠.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오늘밤 집에 돌아가서 TV로 가장 좋아하는 프로를 봅니다. 이것은 극장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바뀌었을 뿐이죠. 저는 TED 강연을 마치자마자 바로 시애틀에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공간이 변경된 것입니다. 이제 이렇듯 대단한 능력이기에 현재 디지털 세계가 갖는 2차원적인 제한을 참고 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면요? 만약 디지털 세계에서와 똑같은 능력을 실제 세계에서도 갖게 된다면요? 우리는 이미 어렴풋이 그런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의 후손들이 2차원 기술에서 벗어난 세상에서 자라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 놀라운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기술이 진정 우리를 이해하는 세상 우리 경험을 향상시키는 도구들을 통해서 살아가고 일하며 소통하는 세상. 기계가 인간성을 제한하지 않는 세상 어떻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다른 시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계의 관점으로 세계를 감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우리의 세계를 감지하려고 하는 기계라면 실제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요? 아마 이렇게 분류할 것입니다. 사람, 환경, 그리고 사물로 말이죠. 하지만 기계는 어떻게 현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까요? 세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계로서 현실을 관찰하거나 입력합니다. 음성인식과 생체인증은 입력의 관점에서 보면 기계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훌륭한 예제입니다. 두 번째로는 기계 입장에서 실제 현실에 디지털 정보를 배치하거나 정보를 출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홀로그램은 출력의 관점에서 보면 기계와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좋은 예제가 되죠. 마지막으로 기계 입장에서는 촉각 기능을 통해서 현실세계와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상 물체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게다가 홀로그램을 밀면 같은 크기의 반발력이 작용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현실을 간단한 모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비밀입니다. 엔지니어로서 제가 언제라도 뭐든 모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정말로 즐거운 일입니다. 무인 자동차에서부터 스마트폰, 제 머리 위의 홀로그램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계들이 우리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으로 우리와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걸 미세하게 조정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한 방향으로 돌리면 실제 세상을 만나게 되고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가상현실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환경을 실제과 가상현실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기 앉으니 정말 좋네요. 만일 제가 여러분을 보다가 다이얼을 돌려서 실제 사람들을 요정으로 바꾼다고 상상해보세요. 기술이 우리의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노는 방식도 바뀌게 될 것입니다. 반 세기도 전에 두 명의 용감한 이들이 달에 착륙했습니다. 현재 여러분 주머니 속의 핸드폰보다도 적은 능력의 컴퓨터를 사용해서요. 6억여 명의 사람들이 거친 화면의 흑백TV를 통해서 그들을 보았습니다. 전 세계는 어땠죠? 전 세계가 매료되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우리의 후손들이 이 세계를 이해하는 기술을 가지고 끊임없이 우주 탐험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이미 실시간 범용 통역기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홀로그램을 이용한 원격출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시연은 운좋게 잘 진행되었으니 이제 더 멋진 것을 시도해보죠. 이제 여러분을 새로운 경험으로 초대합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어요. 바로 이곳 TED 무대에서 실시간 홀로그래픽 이동을 통해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에 있는 제 친구 제프리 노리스 박사와 제가 대화하려고 합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안녕, 제프. 제프 노리스(JN): 안녕, 알렉스. AK: 우후! 작동하네요. 오늘 어떻어요, 제프? (박수) JN: 잘 지내요. 멋진 한 주를 보냈죠. AK: 잠시 대화를 나누죠. 제프, 지금 있는 곳이 어디죠? JN: 사실 세 군데 장소에 있는데 길 건너의 방 안에 서 있고 그와 동시에 무대에 함께 서 있고 또한 동시에 수백만 마일 밖의 화성 위에 서 있죠. AK: 와우, 수백만 마일이나 떨어져 있다니 멋진데요! 그곳 화성에 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줄래요? JN: 물론이죠. 화성을 복제한 이 정교한 홀로그래픽 화면은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데이터로 만들었어요. 지구에서도 쉽게 화성탐사를 할 수 있죠. 인류는 타고난 탐험가들입니다. 우리는 단지 이 안에 있기만 해도 환경을 즉시 이해할 수 있죠. 마스로버 같은 장비를 만들어서 우리의 시야를 확장하고 먼 곳까지 범위를 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는 키보드와 화면 앞에 앉아서 탐험을 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모든 걸 뛰어넘어 우리는 거대한 안테나와 그것을 중계하는 위성들 우주의 광활한 공간을 넘어서 우리가 실제 거기에 있는 것처럼 이런 풍경에 발을 딛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계획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실제 탐사 하는 것처럼 조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친숙하게 된 화성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단지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하는 걸로 끝이 아닙니다. 다이얼을 돌려 현실을 가상현실로 바꾸는 순간 마법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주파수 파장을 보거나 산 꼭대기로 순간이동도 가능하죠. 아마도 언젠가는 돌을 만지기만 해도 그 안의 광물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전 세계가 여기에 참가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는 몇 사람만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AK: 고마워요, 제프. 정말 멋지군요. TED강연에 함께 해서 정말 고마워요. (박수) JN: 고마워요, 알렉스. 안녕. AK: 잘가요, 제프. (박수) 저는 매일 밤마다 미래에 대한 꿈을 꿉니다. 저는 우리의 조상들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우리는 서로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며 같이 일하는 집단 안에서 살아왔습니다. 지금의 우리를 있도록 해준 바로 그 인간성을 되찾을 기술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술은 모니터나 픽셀로 이루어진 2차원 세계안에서 살지 않아도 되게 해줄 것이고 3차원의 세계에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것들을 기억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인간이 되기에 최고의 시간이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헬렌 월터스(HW):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AK: 네. 좋아요. HW: 언론에서 여러 말들이 있었는데요. 제가 질문을 하고 답을 들었으면 합니다. 상업 제품에 대한 시연과 그 실제 활용의 괴리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시각의 영역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해 보죠. 이걸 구입한 사람은 어떤 종류의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AK: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그 질문은 작년부터 꾸준히 받아오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이 연구를 하고 있다면 저는 답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질문을 고의로 무시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결국 그건 잘못된 질문이기 때문이죠. 누가 제게 처음으로 홀로그램을 보여주고 나서 제게 "네 TV 크기는 얼마야? "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기기에서 시야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해야 할 것은 보여지는 화면에서의 빛의 밀도나 반경에 대한 것입니다. 바꿔말하면 보는 사물에 대한 각도분해능은 어떤가 하는 거겠죠. 그러므로 이런 시점으로부터 무엇을 보고 있는지는 알다시피 홀로렌즈에는 카메라가 달려있고 그래서 저는 속임수를 쓸 수 없습니다. HW: 하지만 카메라는 우리 눈과 다른 렌즈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AK: 카메라는 어안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보다 넓은 범위를 볼 수 있죠. 그래서 카메라의 시야로부터 사물을 바로 보이도록 하는 광점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은 이런 거죠. 주어진 부피에서 얼마나 많은 광점을 받을 수 있는가 입니다. 이건 홀로렌즈나 다른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겁니다. 지금 이 카메라는 세상을 보다 넓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HW: 아이고 깜짝이야! (웃음) AK: 그가 나왔네요! 제가 나와 달라고 말했어요. 이쪽으로 오세요. (웃음) HW: 오 이런. AK: 저기 홀로그램으로 된 제프 노리스 박사님이 있네요. HW: 저는 뭔가 있는 건 알겠는데 그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AK: 간단 명료하게 말씀드리죠. 여러분이 보고 있는 스크린의 카메라는 사람의 눈보다 넓은 시야를 가집니다. 하지만 홀로렌즈의 각도 분해능에서 단위 면적당 광점의 수는 실제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HW: 그래서... 제프. 잠시 후에 시간을 드릴게요. 그래서 이 무대를 맵핑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 거군요. AK: 맞습니다. HW: 그럼 다음 질문을 할게요. 만일 제가 홀로렌즈를 구입하여 집에서 쓰려면 제 집에서 맵핑을 할 필요가 없겠죠? AK: 홀로렌즈는 실시간으로 초당 5프레임으로 맵핑을 하고 우리는 이런 기술을 공간 맵핑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이걸 쓰자마자 홀로그램이 보이기 시작하고 사물이 여기저기 배치되고 여러분의 집에 대해 학습을 시작하죠. 이 강연장 환경에서는 머리위에서 저쪽에 있는 것까지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하고 컨퍼런스 도중에 약해지는 무선 연결만을 이용해서 이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위험을 떠안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기기가 여러분의 집에서 하는 것처럼 똑같은 공간 맵핑기술을 이용해서 무대를 초당 5프레임으로 미리 맵핑하고 그 결과를 저장해뒀죠. 이런 환경에서 카메라의 홀로렌즈와 제 머리에 있는 홀로렌즈 사이에 무선연결에 장애가 있어도 그것을 느낄 수 없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이 홀로렌즈에서 계산을 하고 이를 단순히 보기만 하는 홀로렌즈로 데이터를 넘깁니다. 그래서 만일 제가 연결을 끊으면 이런 멋진 장면은 볼 수 없겠죠. HW: 네. 정말 멋지네요. 음... 제프? JN: 네? HW: 안녕하세요. AK: 저는 물러나 있을게요. HW: 그러니까.. 제프, 당신은 화성에도 있고 여기에도 있고, 길 건너의 방 안에 있다는 거죠. 홀로그램으로 할 수있는 것을 좀 더 이야기해주세요. 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잖아요. 지금 시점에 이런 것이 과학적으로 유용한가요? 홀로렌즈에 드리는 질문은 이겁니다. JN: 질문 감사합니다. 정말로 저는 이런 기술들이 과학적으로 지금 당장 유용하다고 믿습니다. 그 때문에 NASA에서 하는 일의 여러 부분에 사용하고 있죠. 이 기술을 화성 탐사 방법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고 우주 정거장의 우주비행사들을 위해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 다음 세대의 우주선을 디자인하는 데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HW: 놀랍군요. 좋아요 제프. 이제 사라져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웃음) 알렉스. 정말로 멋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AK: 감사합니다. HW: 감사합니다. (박수) 처음에 이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여러분의 나라는 어떤 술을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할까요? 먼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추측해 보았습니다. 규칙에는 어긋나는 거였죠. 남아공은 제 나라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몇십 년을 시달린 남아공이 인종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저는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이런 트윗을 올렸습니다.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남아공은 온갖 술을 다 마시고는 잘 소화되기를 빌고 있을거야.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을 넘은 건 아닐까 하는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대한 트윗을 몇 개 더 썼습니다. 제가 잘 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몇 개 같이요. 그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가 여태껏 올렸던 트윗을 다 흝어보았습니다. 제가 정말로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제 자신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서, 아니, 상기시켜주기 위해서 말이죠. 아무도 농담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고요. 하지만 다행히도 그다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습니다. 7월의 그 주 막바지에 이르자 #아프리카가술집이라면 해시태그가 약 6만개의 트윗을 만들어내고 대륙을 달구고 전세계적으로 게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것들을 하는 데 이 해시태그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편견을 비웃기 위해 이렇게 썼어요.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나이지리아는 문 밖에서 입장료를 낼 테니까 문지기의 계좌를 알려달라고 말하고 있을거야.] (웃음) 정부의 소비를 비판하는 데도 쓰였죠.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남아공은 읽지도 못하는 술을 주문하면서 내지도 못 할 외상을 달고 있을거야.] 지정학적 갈등에 대해 농담도 했습니다.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남수단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신참일거야.] 아프리카에도 우리가 아직 존재하는 줄도 모르는 나라가 있다는 걸 일깨워주기 위해서도요.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레소토는 항상 사진에 들어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사람일거야.] 자기가 아프리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국가를 놀리기 위해서도요.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는 우리가 대체 여기 왜 있는거야?! 라고 할거야.] (웃음) 큰 경제적 호전을 이룬 나라들에도 주목했습니다. [#아프리카가 술집이라면 르완다는 돈도 차도 없이 들어왔는데도 술에 취해서 행복하고 돈 많은 채로 나가는 여자애일거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사람들이 해시태그를 소통하기 위해 쓰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들의 아프리카스러움을 통해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7월의 한 주 동안 트위터는 진짜로 아프리카 술집이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신났어요. 범아프리카주의가 효력이 있다는 걸 알아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 앞에, 우리 사이에, 손가락 끝에 서로에 대한 굶주림을 비춰주는 작은 불꽃 하나만 필요한 장소가 있다는걸요. 제 이름은 시얀다 무훗시와입니다. 22살이고 모태 범아프리카주의자입니다. 모태 범아프리카주의자라고 말하는 이유는 제 부모님이 다른 아프리카 국가 출신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아프리카 남부의 보츠와나 출신이십니다. 독일보다 약간 더 큰 나라입니다. 올해는 안정적인 민주주의의 50주년을 축하하는 해입니다. 매우 급진적인 사회 정책들도 있습니다. 제 어머니의 조국은 스와질란드입니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매우 작은 나라입니다. 아프리카의 마지막 전제군주국이었어요. 그래서 전통에 따라 왕과 왕족이 오랜 기간동안 통치했습니다. 지도에서는 두 나라가 매우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어릴 때에는 그 차이가 눈에 보였어요. 한 나라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다른 나라에는 별로 안내렸죠. 하지만 그걸 떠나서 저는 왜 부모님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오신 것이 중요한 건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건 나중에 제게 매우 특이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는 태어난 국가와 자란 국가가 다릅니다. 우리 가족이 보츠와나로 이사왔을 떄 저는 시스와티어를 잘하는 아기일 뿐이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외부인인 채로 새 집과 새 문화적 자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이나 보츠와나의 전통을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되어 시스와티어를 잊었습니다. 그래서 스와질란드에 돌아갈 때마다 얼마나 스와질란드인 같지 않게 변해가는지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프리카의 사립학교 시스템의 유일한 목표는 학생들 안의 아프리카스러움을 말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이상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자아에 대한 관심이 여기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두 곳에 속하면서도 어느 한 쪽에도 제대로 속하진 않으면서 그 사이와 주변의 거대한 공간에 동시에 속하는 요상한 교차로에서요. 저는 아프리카인의 공통적 자아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정치와 지리, 자아와 이것들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철학에 대해서도 깊은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읽기를 시작했을 때 저는 흑인 지성인들의 글에 끌렸습니다. 탈식민지화와 흑인 의식처럼 복잡한 사상에 대해서 쓴 스티브 비코와 프란츠 파농같은 지성인들의 글에요. 14살에 위대한 사상들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을 땐 부르키나파소의 토마스 상카라나 콩고의 파트리스 루뭄바같은 상징적인 아프리카 정치인의 연설로 옮겨갔습니다. 구할 수 있는 아프리카 소설은 전부 다 읽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가 생겨났을 때 이런 중구난방의 소재에 대해 듣는 걸 지루해하는 친구를 가진 여느 십대 소녀와 같은 열성으로 동참했습니다. 그 때가 2011년이었습니다. 남아공 전체와 아프리카 전 대륙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을 위한 적당한 가격의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게 더 쉬워졌었습니다. 그래서 140자와 약간의 창의력만 필요했던 이 공간에서 제 세대는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출근길에도, 집중해야 하는 수업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젊은 아프리카인으로 사는 현실에 대해 최대한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이런 사치가 모두에게 허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보츠와나에 사는 십대 소녀는 인터넷에서 놀고 싶으면 첫째로 영어로 트윗을 올려야했고 둘째로는 온라인상에서 아는 사람들을 세 명 이상 팔로우해야 했습니다. 짐바브웨인, 가나인, 나이지리아인, 남아공인을 팔로우해야 했습니다. 그러면 한 순간에 세계가 눈 앞에 열렸습니다. 제 세계도 열렸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대륙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내아프리카'를 달아서 올라는 활기 넘치는 아프리카인들을 팔로우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엔 아프리카를 구글이나 트위터나 소셜미디어에 치면 동물 사진이나 호텔 리조트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백인들 사진밖에 안 나왔거든요, (웃음) 하지만 아프리카인들은 이 공간을 관광 분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데 쓰고 있었습니다. 나이지리아 해변에서 아프리카인이 찍은 셀카였고 아프리카인이 나이로비의 칵테일 바에서 찍은 사진이었죠. 제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모두 이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문학, 정치, 경제정책에 관해 토론했스비다. 하지만 언제나 트위터 이야기는 꼭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이게 뭔지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굉장한 것의 한가운데에 서 있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청년들은 대륙의 미래에 대해 실시간으로 논의할 수 있었으니까요. 국경이나 돈, 정부의 감시가 주는 제약 없이 말이죠. 일부 서양인들이 아프리카 전체에 대해 아는 것보다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훨씬 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적게 알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의도된 걸 수도 있습니다. 일례로 아파르트헤이트 시절에 남아공은 흑인들이 다스리는 국가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메시지를 흑인 남아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퍼부었습니다. 백인들의 억압적인 통치 하에 있는 게 흑인들의 자유로운 국가에서 사는 것보다 더 낫다고 설득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거기에다 1920년대부터 맹목적으로 이어져 온 아프리카의 구식 식민지 교육까지 있었습니다. 15살 때 저는 지난 200년간 유럽에서 일어났던 전쟁의 원인을 모두 댈 수 있었지만 옆나라의 대통령 이름은 몰랐습니다. 저는 이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좋든 싫든 아프리카인들의 운명은 깊숙히 얽혀 있으니까요. 재난이 닥치거나 혼란스러워지면 우린 같은 결과를 맞게 됩니다. 부룬디인들이 정치적 혼란에서 피난을 가게 되면 우리에게 오거나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갑니다. 아프리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수용소가 6개 있습니다. 한때 부룬디인들만의 문제였던 것이 아프리카 전체의 문제가 되죠. 그래서 제겐, 수단의 문제나 남아공의 문제나, 케냐의 문제라는 건 없습니다. 아프리카의 문제만 있을 뿐이죠. 결국에는 혼란을 같이 겪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문제를 같이 안고 있다면 성공을 공유하는 일은 왜 잘 못하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죠? 장기적으로는 간아프리카 무역을 증대시키는 걸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국경을 없애고 이미 체결된 지역 간 협약을 이행하라고 지도자들에게 압력을 넣는거죠. 하지만 제 생각에 성공을 공유하는 가장 큰 방법은 제가 범아프리카주의라 부르는 걸 함양시키는 것입니다. 정치적 범아프리카주의는 이미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완전히 새로운 걸 만드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정치적 범아프리카주의는 대부분 정치 엘리트의 아프리카적 연합입니다. 그게 누구한테 이득일까요? 거의 독점적으로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에게만입니다. 제가 말하는 건 평범한 아프리카인들의 범아프리카주의입니다. 저 같은 아프리카의 청년들은 창의적 에너지와 혁신적인 발상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잘못된 통치와 불안정한 기관으로는 이 모든 가능성이 버려집니다. 소수의 지도자가 다수의 인구가 살아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집권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효과가 있는 무언가가요. 제가 보기엔 그게 사회적 범아프리카주의입니다. 제 꿈은 아프리카의 청년들이 국경과 주변의 상황이 우리의 혁신을 가로막게 놔두지 않는 겁니다. 제 꿈은 아프리카의 청년이 무언가 기발한 것을 생각해냈을 때 "내 나라에서는 안 먹힐 거 같은데. "라고 말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 꿈은 아프리카의 청년들이 전 대륙이 우리의 도화지이자 집이라는 걸 깨닫기 시작하는 겁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는 협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같이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 저는 사회적 범아프리카주의가 함꼐 멀리 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네트워크에의 접근성이 젊은 아프리카인들에게 언제나 폭력을 통해 쟁취해야만 했던 걸 주었습니다. 목소리입니다. 우리에겐 이제 공동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프리카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싶으면 65세의 청소년장관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웃음) 장관이 아침에 일어나서 속쓰림 약을 먹고 앞으로의 20년에 대해 젊은 세대를 위해 갖고 있는 계획을 말해줄 때까지요. 예전에는 압제적인 정부에 내 말을 들려주고 싶으면 시위에 나가서 그에 따른 결과에 고통받고 어떤 서양의 신문회사가 글을 실어주기를 바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전에 없던 방식으로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고등전문학교의 터무니없이 비싼 수업료에 반대하며 시위하는 남아공 학생들을 우리는 지지합니다. 국회로 거리행진하는 짐바브웨 여성들을 우리는 지지합니다. 불법감금당한 앙골라 기자들을 우리는 지지합니다. 생전 처음으로 아프리카인의 고통와 염원을 그것에 가장 공감하는 사람들인 다른 아프리카인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범아프리카주의의 사고와 인터넷을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우리가 서로를 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 상에서 마지막 나라가 노예 제도를 폐지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28년 전이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한 것은 58년 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여전히 피부색이 첫인상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까지 남는 세상입니다. 전 색깔이 가득한 집에서 태어났어요. 가정부의 아들이었던 아버지는 당신 어머니로부터 아주 짙은 초콜릿 색을 물려받으셨어요. 아버지는 양부모님께 입양되셨어요. 저에게는 조부모님이 되시죠. 집안의 가장이셨던 제 할머니는 피부가 흰도자기 같고 머리카락은 솜 같았어요. 제 할아버지의 피부는 바닐라와 딸기 요구르트의 중간이었죠. 삼촌이랑 사촌도 그렇고요. 제 어머니는 피부가 계피색인데 헤이즐넛과 꿀 색이 깃든 브라질 원주민 외할머니와 우유가 조금 섞인 커피 색 피부의 외할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제겐 이모가 두 분 계시는데 한 분은 구운 땅콩 색 피부이고 다른 한 분은, 이 분도 입양되셨는데 좀 더 베이지색 쪽이에요. 팬케이크처럼요. (웃음) 이런 집안에서 자랐기에 제게 피부색은 결코 중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집 밖에서의 삶은 금방 달라졌죠. 색깔에는 많은 의미가 있었어요. 학교에서의 첫 그리기 수업은 모순된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흥미롭고 창조적이었지만 저는 '살색' 연필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저도 살로 이루어져 있지만 분홍색은 아니었으니까요. 제 피부는 갈색인데 사람들은 검다고 했어요. 일곱 살이었던 제 머릿속은 온갖 색깔로 혼란스러웠죠. 나중에는 사촌을 학교에 데려가면 사람들은 보통 절 유모라고 생각했어요. 친구의 파티에서 음식을 도우면 사람들은 제가 가정부라고 생각했죠. 유럽 친구들이 가득한 해변을 홀로 걸었단 이유로 매춘부 취급을 받기도 했어요. 고급 건물에 사는 할머니와 친구들을 방문할 땐 종종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이 피부색과 이 머리카락으로는 제가 속하지 못하는 곳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럭저럭 전 익숙해졌고, 일부분은 받아들였어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무언가가 계속 맴돌고 허우적거렸습니다. 몇 년 후, 전 스페인 사람과 결혼했어요. 하지만 아무 스페인 사람이 아니라 피부가 햇볕에 그을리면 랍스터 색이 되는 이를 택했어요. (웃음) 그때부터 새로운 질문이 절 쫓아다니기 시작했어요. 네 아이의 피부는 무슨 색일까? 아시겠지만, 전 전혀 관심 없어요. 하지만 이 일을 제 경험에서 생각해보면 제가 겪어온 것들이 저를 사진가로서의 작품 활동으로 이끈 거예요. 이렇게 해서 휴머나이가 탄생하게 된 거죠. 휴머나이는 우리의 진짜 색을 조명하려고 노력합니다. 인종에 관련된 흰색, 빨간색, 검은색, 노란색 같은 가짜 색이 아니고요. 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종의 게임이에요. 개인사를 세계의 역사로 만드는 과정이죠. 저는 하얀색 배경화면에 인물사진을 찍어요. 그다음 코에서 11픽셀짜리 정사각형을 선택해서 배경을 색칠하고 상업용 팔레트인 팬톤에서 맞는 색을 찾아냅니다. 처음엔 가족과 친구들로 시작해서 이후에는 소셜 미디어의 공개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모험에 참여하게 됐어요. 제 작업을 보여줄 주요 무대는 인터넷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공유 버튼을 누르도록 하는 열린 개념을 원했거든요. 컴퓨터뿐만 아니라 머릿속에도 있는 공유 버튼 말이에요. 일이 커지기 시작했고 프로젝트는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초대, 전시회 물리적 포맷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여러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중 가장 좋았던 건 휴머나이가 공공장소나 길거리에 설치됐을 때 토론을 유도하고 공동체의 느낌이 들게 한 거예요. 그동안 3천 명 이상을 찍었습니다. 세계 13개 국가와 19개 도시에서요. 예를 들면 포브스 순위에 포함된 사람에서 배로 지중해를 건넌 난민도 있었고 파리에서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노숙자 쉼터까지 스위스와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의 학생들이 모두 있었어요. 모든 종교 성 정체성 또는 신체적 장애 갓난아이에서 시한부 환자까지 우리 모두 함께 휴머나이를 구성합니다. 이 초상들은 우리가 서로를 보는 시선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현대 과학이 인종의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때에 검은색, 흰색, 노란색, 빨간색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것은 눈, 코, 입, 머리카락이 아닌가요? 아니면 이것이 우리의 출신 국적 또는 은행 계좌와 관계있나요? 이 개인적 작품 활동은 큰 발견이 됐어요. 어느 순간, 휴머나이가 많은 이에게 유용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건 일종의 거울입니다. 어떤 구분에서도 자신을 찾아내지 못한 사람들에게요. 놀랍게도 많은 이들이 이 일에 대한 생각을 저와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수백 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여러분과도 나누겠습니다. 열한 살배기의 엄마 열한 살 여자아이의 엄마가 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도구로써, 아주 좋았어요. 지난 주말에 딸애 친구 중 하나가 너는 우리와 다르고 그러니까 노르웨이에서 살면 안 된다고 했대요. 그래서 당신의 작업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제게는 아주 소중해요." 한 여자분은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적기를 "내 평생 전 세계 사람들이 나를 한 집단에 넣길 힘들어했다. 고정 관념 또는 어떤 칸 속에. 이제 멈춰야 할지도 모른다. 규격을 씌우는 대신 각자에게 물어보자. '너 자신을 어떻게 규정하고 싶니?' 그럼 난 이렇게 말할 거다. '안녕, 난 마시엘이야. 네덜란드계 도미니카인이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랐고 양성애자 여성이야.'라고." 이런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호응 말고도 휴머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용도를 찾았습니다.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리면 삽화가들과 미술 전공생들이 그림 그리고 연구할 때 참고 자료로 썼습니다. 여러 얼굴이 모여 있으니까요. 인류학과 물리학, 신경 과학 분야의 학자들은 휴머나이를 다양한 과학적 관점에서 이용합니다. 민족성 연구나 광생리학 안면 인식 또는 알츠하이머 등에요.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영향력 있는 정치 간행물인 포린 어페어스의 표지로 휴머나이가 선정된 겁니다. 국제적인 일에 대해 얘기하자면 저는 제 프로젝트의 완벽한 홍보대사를 찾았어요. 바로 선생님들입니다. 그분들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휴머나이를 사용합니다. 그들의 열정이 저를 그리기 수업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선생님으로서요. 저의 학생들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 자화상을 그립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색깔을 찾으면서요. 사진작가로서 저는 제가 다른 이들의 소통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개인으로서 안젤리카로서 전 사진을 찍을 때마다 치유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때 제가 느꼈던 모든 좌절감, 공포, 외로움이 사랑이 되었어요. 노예 제도를 노예 제도를 마지막으로 폐지한 국가는 제가 태어난 나라입니다. 브라질이죠. 우리는 여전히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차별은 아직도 전 세계에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고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을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크리스앤더슨: 참 이상한 일입니다. 당신의 소프트웨어 리눅스는 수백만 대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인터넷에서 꽤 영향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15억 개 정도의 안드로이드 장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눅스는 그 장비마다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을 관장할만한 소프트웨어 본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 사진을 보니 놀라웠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바로 리눅스 본부입니다. (웃음) (박수) 리누스 토발즈 : 그리 대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얘기해야 할 것은 이 사진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에 관심을 보이는데 움직이는 책상입니다.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이것은 제 사무실에서 가장 흥미있는 것입니다. 저는 두 가지 일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하는 방식은 외부 자극을 받지 않길 원합니다. 벽이 이렇게 엷은 녹색인 게 보이시죠. 정신요양소 같은 데서 이런 색을 쓴다고 합니다. (웃음) 차분한 색깔 같습니다. 별로 자극을 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컴퓨터는 안 보이고 여러분은 스크린만 보시겠지만 제가 컴퓨터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컴퓨터가 크고 강력한 것도 좋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완벽하게 소음이 없어야 합니다. 저는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집에 자신만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없습니다. 제 사무실은 참 무료합니다. 저는 거기에 조용히 혼자 앉아 있습니다. 고양이가 올라와서 제 무릎에 앉습니다. 저는 고양이의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지 컴퓨터 팬 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크리스앤더슨: 참 놀랍지 않습니까? 이렇게 일하는데도 이 거대한 기술제국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이것은 제국입니다. 오픈소스의 위력에 대한 놀랄만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오픈소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리눅스 개발로 이어졌는지도요. 리누스 토발즈: 전 여전히 혼자 일합니다. 진짜입니다. 집에서 혼자 일합니다. 자주 목욕가운을 입고 일해요. 사진사가 나타나면, 옷을 갖춰 입습니다. 그제야 옷을 입는 겁니다. (웃음) 항상 이런 식으로 일합니다. 제가 어떻게 리눅스를 시작했는지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리눅스를 공동 프로젝트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일련의 여러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필요한 때에 마쳤는데 한편으로는 결과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가 프로그램을 즐겨했던 것이 더 큰 이유였지만 말입니다. 그때는 그것이 종착지였습니다. 25년후인 지금도 여전히 도달하지 못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저만을 위한 프로젝트를 찾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제가 아는한 오픈소스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커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만큼 괜찮아졌습니다. 정말로 이건 "와우, 제가 한 것 좀 보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진실로, 그때는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 그 시절에 이것을 오픈소스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도 소스가 공개된 것은 맞지만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일종의 오픈소스를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향상시키겠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보세요, 저는 1년반을 이 일을 했어요, 뭔가 얘기를 하고 싶어요" 라는 정도였습니다. 비로소 사람들이 제게 접근해 왔습니다. 헬싱키 대학교에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그는 오픈소스에 능한 사람이었고 -그때는 이것을 대체로 "공짜 소프트웨어"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제게 그것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자네도 굴러다니는 이 오픈소스 면허를 사용할 수 있다네 라면서요. 저는 잠시 생각했습니다. 수익이 얼마나 될까를 고민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고민인데 누군가가 자기가 작업한 것으로 이득을 보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습니까? 마침내 결론을 지었습니다. "해보지, 뭐?" 그리고... 크리스앤더슨: 그런데, 어느 순간에 당신이 생각했던 코딩을 누군가가 해주었고, "야, 이거 정말 생각지도 않았는데 재미있네. 진짜로 향상시킬 수 있는 거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군요. 리누스 토발즈: 코딩하는 사람들에 의해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들의 공이 더 컸습니다. 누군가가 당신 프로젝트를 지켜 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외 다른 것들도 도움이 된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군가는 당신의 코딩에 관심을 보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주기 위해 자세히 들여다 보고 아이디어를 준다는 겁니다. 제게는 이게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21세였고 젊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 절반 정도는 이미 기본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전의 모든 프로젝트는 온전히 개인적인 것이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코딩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고 피드백을 준 것만도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코딩을 해주기 이전도 이미 대단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말했습니다 "전 사람들을 좋아합니다"라고요. 오해하진 마세요. 사실 저는 그다지 사교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웃음)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컴퓨터를 좋아합니다. 이메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종의 완충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프로젝트에 의견을 내거나 기여하는 사람은 좋아합니다. 그러면 좀 더 나아지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앤더슨: 무엇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어서 갑자기 시작이 되어도 "잠깐만, 이거 진짜 대단한 거야. 내가 멋지게 피드백해준 개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전체 기술 측면에서 폭발적인 발전이야"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습니까? 리누스 토발즈: 아니오. 제게 진짜 중요한 순간은, 뭔가가 크게 되었을 때가 아니라 작게 될 때입니다. 혼자일 때가 아니라 10명, 아니 100명이 참여할 때 그 때입니다. 그러고 나면, 모든 것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100명이 100만 명이 되는 것은 제게는 큰 일이 아닙니다. 글쎄요, 여러분에게는, 아마도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작업결과를 판매하길 원하면, 그건 대단한 일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기술에 관심이 있고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공동체를 이루고 그것을 점점 성장시켜 가는 것입니다. 제가 지향했던 지점은 한 곳이 아닙니다. "봐, 이제 막 시작했어." 라고 할 것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앤더슨: 제가 얘기했던 기술자들은 모두 당신 덕에 자기들의 작업이 엄청나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만이 아니라 기트라고 불리는 이것 소프트웨어 개발용 관리시스템입니다. 그것과 당신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말해주십시오. 리누스토발즈: 우리가 당면했던 문제 중의 하나는 이것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러니까...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이 10명, 또는 100 명에서 언제 1만명으로 늘어나느냐 입니다. 지금 우리는 커널 작업을 하고 있는데 매번 발표 때마다 1천 명이 참여합니다. 그리고 대충 2-3개월 걸립니다. 어떤 사람은 많이 작업하지 못합니다.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규모에 따라 유지보수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프로젝트 전체가 소스코드만을 유지보수하는 것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CVS 입니다. 저는 CVS를 정말 싫어해서 그것을 만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급진적이고 흥미있는 것, 모두가 싫어하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웃음) 리누스 토발즈: 이렇게 나쁜 상황에 있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제가 일종의 분기점이 되었는데 그 지점에서 저는 목표지점에 닿지 못한 채 많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습니다. 기트는 저에게 두 번째로 큰 프로젝트예요. 오로지 제1 프로젝트를 유지보수하기 위한 용도로 만든 겁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일합니다, 제가 코딩을 하는 이유는 재미로 하는 겁니다. 저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위해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껏 참여한 프로젝트는 모두 내게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앤더슨: 정말로 리눅스와 기트가 등장한 것은 그야말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바과과 달리 말입니다. 리누스 토발즈: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대단한 일이죠 리누스 토발즈: 그럼요. (박수) 당신은 기술변화를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두 번씩이나 말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왜 그런지를 알려고 애를 씁니다. 당신이 몇 가지 단서를 주긴 했는데... 여기 루빅 큐브를 가지고 노는 당신의 어릴 적 사진이 있습니다. 당신은 10살 이나 11살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생의 절반을 말입니다. 당신은 컴퓨터 천재였나요? 말하자면 컴퓨터괴짜 같은 모든 일이든 척척 해내서 학교에서 스타로 알려진 그런 학생이요. 어릴 때 당신은 어땠습니까? 리누스토발즈: 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괴짜의 진수였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씀은 그 때는 제가 사교적이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저 꼬마가 제 동생입니다. 저는 분명히 루빅 큐브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동생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웃음) 저 사진에는 여동생이 안 나왔는데요. 가족 회의가 있을 때면 식구가 많지는 않았지만, 사촌 몇 명이 더 있는 정도였습니다. 여동생이 저를 사전에 준비시켰습니다. 제가 방에 들어가기 전에 동생이 "자, 그러니까 이렇고 저렇고."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제가 그렇지 않으니까 저는 괴짜이고 컴퓨터에 빠져있고 수학과 물리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에 능숙했습니다. 제가 특별히 뛰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동생은 분명히 말하기를 저의 가장 특출난 점은 포기하지 않는 거라고 했어요. 크리스앤더슨: 네, 그 얘기를 해봅시다. 흥미있을 것 같거든요. 당신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면 괴짜가 되거나 천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집불통이 되는겁니까? 리누스 토발즈: 맞습니다. 마치 뭔가를 막 시작하자 마자 "끝났어, 이제 뭔가 다른 거 하자 이것 봐, 이거 좋네! "라고 말하지 않는 겁니다. 제 삶의 다른 부분에서 그런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실리콘밸리에서 7년간 살았습니다. 그 곳의 같은 회사에서 계속 일했습니다.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실리콘밸리 다운 것은 일자리를 자주 이동하는 겁니다. 말하자면 막 섞이는겁니다. 저는 그러지 않았다는 겁니다. 크리스앤더슨: 하지만 리눅스를 실제 개발하는 동안에는, 때로는 그런 완고함이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 얘기 좀 해봅시다. 개발중인 것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리누스토발즈: 그것이 필수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는 얘기로 돌아가 보면 어떤 때는 저도 글쎄요, 다른 사람들의 느낌에 대해 "근시안적"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박수) 하지만 동시에 제게 친절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때, 제가 그 사람들에게 여러분들이 좋은 분들이라고 말하려면 아마도 여러분은 좀더 공격적이 되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그러는 저를 좋지 않다고 생각할테니 말입니다. (웃음) 제 말씀은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겁니다. 저는 사교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특별히 자랑스러워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저의 일부입니다. 제가 오픈소스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서 일을 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서로를 좋아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좋아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정말로 논쟁이 과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반대를 인정하지는 못 하더라도 다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관심은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말씀드렸던 요점으로 돌아가서 여러분의 작업으로 상업적인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우려되는데 알고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그들이야말로 제가 관심만 있고 전혀 하지 못하는 일을 한 겁니다. 그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원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오픈소스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공동작업이 멋지게 이루어지는 겁니다. 일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적인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소통하는 사람말입니다.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 어떤 사람이냐 하면... (웃음) 여러분을 안아주고, 공동체로 이끌어 주려는 사람말입니다. 누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렇지 못합니다. 저는 기술에 신경을 씁니다. UI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죽어도 UI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만약에 섬에 발이 묶였는데 빠져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멋진 UI를 만드는 거라면 저는 거기서 죽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웃음)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핑계를 대는 게 아니라, 설명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지난 주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몇가지 다른 특성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게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바로 취향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몇 가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분명히... 제 생각으로 코딩할 때 보통 취향과 더 나은 취향의 예시라고 보여집니다.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리누스토발즈: 글쎄요... 코딩을 직접 해 본신 분 있으십니까? 크리스앤더슨: 세상에. 리누스토발즈: 제가 장담하건대 손을 드신 분들은 소위 단방향 연결리스트를 하신겁니다. 그렇게 배운 겁니다 첫번 째 것은 그리 좋은 취향의 접근법은 아닌데 코딩을 처음 시작할 때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배웁니다 여러분이 코딩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제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if 문 입니다. 단방향 연결리스트에서 발생하는 것은 현행 엔트리를 리스트에서 삭제하려 하고 첫번 째 엔트리인지 아니면 중간 엔트리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엔트리이면 포인터를 그렇게 변경해야 합니다 중간 엔트리이면 이전 엔트리의 포인터를 바꿔야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 경우는 완전히 다릅니다. 크리스앤더슨: 저게 낫습니다. 리누스토발즈: 이게 더 좋습니다. if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왜 if문이 없느냐를 이해하기 보다 제가 원하는 것은 때때로 다른 방법에서 문제를 알아내고 그것을 다시 작성함으로써 특별한 경우가 없어지고 정상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코딩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간단한 코드입니다. 이것은 CS 101 입니다. 세부사항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제가 함께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를 보는 기준은 좋은 취항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이 사례는 좀 바보같죠. 너무 작아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취향이라는 것은 이것 보다는 훨씬 큰데서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대규모 패턴을 볼 때 알 수가 있습니다. 일종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옳은지를 아는 것입니다. 크리스앤더슨: 좋습니다. 이제 정리를 한 번 해봅시다. 당신의 취향이 있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의미있는 그런 취향말입니다. 저기.. (웃음) 리누스토발즈: 여기 계신 어떤 분들에게는 그랬겠죠. 크리스앤더슨: 당신은 매우 똑똑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이고 지독하게 고집이 셉니다. 하지만 뭔가가 있습니다. 당신은 미래를 변화시켰습니다. 이와같이 훌륭한 미래 비전에 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당신은 예지력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리누스토발즈: 사실 TED에 살짝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말입니다. 수많은 비전들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5년 간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엔지니어입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무척 행복합니다. 같이 걷거나 그냥 구름을 바라보거나 별을 보면서 "저기 가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땅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제 바로 앞에 있는 웅덩이를 메우려고 합니다. 빠지지 않게 말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환호) (박수) 크리스앤더슨: 지난 주에 저에게 이 두 사람에 대해 얘기했었습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당신과 어떤 사이입니까? 리누스토발즈: 이건 기술분야에서는 진부한 얘기입니다. 테슬라 대 에디슨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테슬라는 선견지명있는 과학자이고, 놀라운 아이디어맨입니다 사람들은 테슬라를 좋아합니다. 그의 이름을 따서 회사명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웃음) 그리고 또 한 사람 에디슨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평범하다는 이유로 자주 비난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일 잘 인용되는 그의 명언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입니다. 저도 에디슨 편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항상 그를 좋아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둘을 비교해보면 테슬라는 최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는 있지만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킨 것은 누구입니까? 에디슨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겠지만 많은 일을 했습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도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테슬라보다는 에디슨 쪽입니다. 크리스앤더슨: 이번 주 TED의 주제가 꿈입니다. 거대하고, 용감하고, 대담한 꿈. 당신이야말로 이 주제의 종결자시군요. 리누스토발즈: 예, 조금씩 자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크리스앤더슨: 아주 좋습니다. (웃음) 알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구글과 다른 많은 회사들은 틀림없이 당신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열받지 않나요? 리누스토발즈: 아닙니다. 그런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는 잘 하고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다른 이유는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진행하지 않았으면 리눅스는 절대 지금같이 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누려보지 못했던 경험, 공개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대단한 경험입니다. 정말입니다. 그리고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여러가지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는 겁니다. 크리스앤더슨: 오픈소스 아이디어는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이제 마쳐야 할 시간인데... 오픈소스 아이디어는 세상에 충분히 실현되었습니까? 아니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습니까? 적용되어야 할 곳이 아직 많습니까? 리누스토발즈: 두 가지 생각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오픈소스가 코딩작업에 잘 활용되었다고 보는 한 가지 이유는 결국에는 코딩은 어느정도 흑백논리를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판단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것은 잘됐고, 이것은 잘 안 됐다. 코딩은 작동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논쟁할 여지가 적다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논쟁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은 공개된 정치 사안 등을 토론하는데... 때로는 동의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동일한 원칙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흑과 백이 단지 회색으로만 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색상으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픈소스가 과학 분야에서 확실히 다시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과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우 폐쇄적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무척 값비싼 저널 같은 것들 때문에 말입니다. 그러다가 과학분야에서 오픈소스가 다시 재기하고 있습니다. 아카이브나 오픈저널같은 것들 덕분입니다. 위키피디아도 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례들도 믾습니다. 새로운 것들도 나타날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하지만 당신은 선지자가 아니고 새로운 것을 얘기하는 것은 당신 몫이 아니지 않습니까. 리누스 토발즈: 맞습니다. (웃음) 그것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렇습니까? 크리스앤더슨: 그렇습니다. 리누스 토발즈 리눅스에 감사하고, 인터넷에 감사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도 감사합니다. 오늘 TED에 오셔서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누스토발즈 :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러분께 우리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고있는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뜻밖의 환경에서 살아가고, 새로운 사업을 펼치고 번창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미국 정부에서 말이죠. 이 사업은 정부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집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본론에 앞서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제 경우엔 137이라는 숫자가 문제가 됐습니다. 137은 재향군인이 평균적으로 재향군인 관리국에서 지원받는데 걸리는 날 수입니다. 137일 입니다. 서류 접수를 하기 위해서 천 개가 넘는 웹사이트를 뒤지고 900통 이상의 전화를 해야 합니다. 이곳들은 전부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곳이죠. 우리는 놀라운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민간 부문은 끊임없이 변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불편한 점을 없애고 있습니다. 집에서 소파에 앉아 전화로 따뜻한 글루텐 프리 식사를 주문하면 10분도 안 되서 배달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 와중에 가족 부양을 위해 정부 보조에 의존하는 저소득층 가장들은 고되고 복잡한 서류작업을 거쳐야만 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아마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음식 주문하듯이 서류 작업을 못 한다는 것은 이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일하기도 모자란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점차 양분되어 기술 혁명의 수혜자와 뒤떨어진 자들로 나뉘어가는 것은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입니다. (박수) 정부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이것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의료 지원을 받으려는 미혼모들에게 전쟁터에서 돌아온 재향군인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이들은 필요한 지원을 필요할 때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에겐 정부는 단지 4년에 한 번씩 대통령 선거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정부는 지원이 필요하고, 지원에 의존하고 있고 마땅히 지원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생명줄과 같습니다. 그래서 좀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부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말이죠. (박수) 이런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2008년에 오바마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 참여했을 때 저희는 기술산업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를 정치에 도입해 가장 많은 후원과 가장 많은 지지자를 등에 업고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를 했습니다. 저희는 정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최첨단 신생사업체였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저희에게 정부의 근본적인 변화에 힘써달라고 부탁하셨을 땐 쉬운 일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지만 열정적으로 일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워싱턴으로 출근한 첫날 정부 청사에서 일하는 첫날에 말이죠 사무실로 들어가서 노트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켜봤더니 노트북이 윈도우 98이었습니다. (웃음) 제 말은 정부가 마지막으로 OS 업데이트를 한 후 4년에 한 번 하는 대선이 세 번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무려 세 번이나요! 이때 저희는 이 문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설명을 자세히 해드리겠습니다 연방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구입니다. 연간 860억 달러를 연방 IT 프로젝트에 사용합니다. 비교를 하자면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매년 전 분야에 투자하는 금액보다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우리 납세자들이 납세한 만큼 편의를 못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94%의 연방 IT 프로젝트가 예산을 초과하거나 일정에 뒤쳐졌기 때문입니다. 94%가 말이죠! 여기 숫자를 계산하고 계신 분들 맞아요. 94%는 거의 100%입니다. (웃음)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이 중에 40%는 마무리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완전히 폐기되고 버려집니다. 이 문제는 모든 단체가 실제로 겪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최초에 설계된 대로 운영된다는 뜻은 실패가 거의 불가피하단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 상황이 가장 위험한 선택이라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역설적인 부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 미국에 지난 20년 동안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꾼 바로 그 아이디어와 인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실제로 학자금 대출이나 재향군인 지원신청이 고양이 사료 주문하듯 쉬워지면 어떨까요? 만약에 뛰어난 사업가들과 혁신가들이 기술 분야를 뒤집어 놓듯이 정부를 쉽게 뒤집어 놓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분! 여기서 저는 여기서 정부의 변화를 위해 발견한 몇 가지 흥미진진한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미국 디지털 서비스 입니다. 미국 디지털 서비스는 신규 네트워크 사업 중의 하나로 온 정부에 걸쳐 근본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미국 디지털 서비스의 목적은 정부를 도와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이민자들에게, 아이들에게, 노인들에게 -- 모두에게 --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근본적으로 더 멋진 정부를 오늘날의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에 의해 만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혀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정부가 더 멋져지면 누가 싫어할까요? 안그런가요? 정치는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는 정부가 일을 더 잘 하는 것만 관심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하나뿐인 정부이기 떄문입니다. (박수) 저희 팀을 비유하자면 좀 웃깁니다만 여러분께 쉽게 비유를 하자면 평화 봉사단과 DARPA 그리고 네이비 실을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저희는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는 평화 봉사단과 같은 단체입니다.. 지구 저편의 특별한 장소에 가는 대신 실내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민주주의의 기본 구조를 회복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저희 미국 디지털 서비스 팀의 계획은 꽤나 간단합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서 정부에서 짧게 일하게 합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제품과 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술 산업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게 만든 사람들입니다. 둘째로 저희가 이 훌륭한 기술산업 인재들과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과 팀을 짜서 변화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세 번째, 저희는 전략적으로 팀을 짜서 사회에 필수적이고 생활을 좌우하고 중요한 정부 서비스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는 그들에게 전폭적 지지를 해 줍니다. 각 처부의 담당자 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이 서비스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말이죠. 이제 이 팀이 정부가 사업을 진행하는 방법을 완전히 뒤집어 놓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개혁 패턴을 연구해 보면 가장 흔한 패턴 중의 하나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한 산업에서 일상적이고 표준이 된 방법을 가져와 근본적인 개혁을 가져올 수 있는 다른 산업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에어비앤비가 호텔업계의 통념을 가져와 제 아파트를 바꾸어 놓은 게 한 예일 것입니다. 미국 디지털 서비스가 하는 일이 정확히 이런 일입니다. 저희는 실리콘 벨리와 민간 부문에서 수많은 노력을 통해 얻은 방법으로 어떻게 모두가 만족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지 연구하고 정부 업무에 적용합니다. 현 상황을 타계할 수 있도록 말이죠. 좋은 소식은 결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초기에 진행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정부 건강 보험 사이트가 관리가 안돼 시작한 사이트 재건축 프로젝트 같은 것이 말이죠. 건강 보험 사이트 재건축은 저희의 첫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는 같은 방법으로 전국에 걸쳐 국민을 위한 정부의 중요사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제가 저희 팀 자랑을 해보면 이곳엔 제가 꿈꾸던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트위터 같은 대기업 출신 인재들이 모여 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모두가 똑똑한만큼 열정적이고 마음씨가 곱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추가하면 절반 이상이 여성입니다. (박수) 이 전략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몇가지 예를 살펴보고 어떻게 실제로 적용됐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제가 두 가지 예를 간단히 들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민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이민 신청서입니다. 그렇습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전부 종이 서류로 진행됩니다. 정말 운이 좋아도 신청 기간이 6~8개월이 걸립니다. 이 서류를 실제로 수천 마일을 떨어진 곳으로 보내 최소 6개의 심사기관에 보내집니다. 여기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면 약 10년 전에 정부에서 이 신청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으면 예산을 줄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항상 그래왔듯이 6년동안 12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제대로 사업이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12 "억" 달러가 들어갔는데 말이죠 여기서 책임 부서인 미국 이민국은 전망 없는 프로그램에 돈을 쏟아 붙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달랐습니다. 부서내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들고 일어나 변화를 요청했습니다. 저희는 6명의 작은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건강 보험 사이트 재건축도 똑같이 6명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팀이 투입되고 하나가 되어 부서를 도와 이 프로젝트를 오늘날 사업 진행 방법을 도입해 더 현대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갑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몇 년짜리 큰 프로젝트를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나누어 위험부담을 줄이고 결과를 몇 주 단위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블랙박스 해석하는 것처럼 몇 년 동안 기다리지 않고 말이죠. 그렇게 저희 팀이 투입되고 3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첫 번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인 이것은 I-90 서류입니다. 이 서류는 취업 허가증을 신청하는 서류입니다. 이민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허가증을 받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허가증으로 신분을 증명하고 취업을 할 수 있게 되고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취업 허가증을 받는데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이제 최초로 취업 허가증 신청서를 전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종이 한 장 쓰지 않고 말이죠. 더 빠르고 더 저렴합니다. 지원자들의 이용 만족도도 올라갔고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수) 짧게 다른 사례를 들자면 지난 가을, 저희는 새로운 시민권 시험 연습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미국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권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응시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꽤나 스트레스 받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쉬운 말과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시험 준비를 하고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더 갖도록 도왔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게 말이죠. 이민에 대한 이 모든 일들은 복잡한 과정을 좀 더 인간미 있게 만들려는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중에 한 분이 심오한 말씀을 해 주었습니다. 말하기를 그녀가 정부에서 여태껏 일한 중에 이렇게 희망적이거나 낙관적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30년간 정부에서 일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만들려고 하는 희망과 문화적 변화입니다. 두 번째 예를 들기 위해 재향군인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재향군인 관리국에서 하고 있는 일은 희생하고 노력한 그들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자랑스럽게 저희가 몇 달 전에 새로운 베타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알리고 싶습니다. 바로 Vets.gov 입니다. Vets.gov는 간단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필요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수천 개 말고 단 한 사이트 말이죠. 아직 진행 중에 있지만 상당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이트에 가장 관심 있을 사람들인 재향군인들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척 당연한 이야기이고 마땅히 그래야 할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 사업은 대부분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들은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대변하지만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전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재향군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작고 간단하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서비스로 시작 했습니다. 교육 혜택과 장애 혜택입니다. 자랑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이 혜택들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저희 팀이 계속해서 다른 혜택들도 옮겨와서 전부 이곳에서 확인이 가능하게 되고 이전 사이트들은 폐쇄할 것입니다. (박수) 제게 2016년 지금의 변화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 처음 갔을 때 적혀있는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대통령께서 카페트에 자수로 새긴 글귀인데 캐네디 대통령의 유명한 말입니다. "인간이 만든 문제 중에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없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습니다. 사회로서 국가로서 하나되어 이 능력이 생기는 것이고 함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세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란 믿음에 굴복하지 않고 싸워 나가는 것은 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가장 어려운 일은 보통 가장 가치있는 일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하지 않으면 과연 누가 하겠습니까? 이것은 우리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정부는 추상적인 기관이나 개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부이기 때문입니다. (박수) 오늘날 변화가 가능하냐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냐? "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할 것이냐? "가 문제입니다. 함께 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일곱 살이었을 때 선의의 뜻으로 그러셨겠지만 제 꿈을 물으셨던 분이 있습니다. 저는 자랑스럽게 예술가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별로일 걸. 그걸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 라고 말했습니다. 7살 때 가졌던 피카소의 꿈은 산산조각났습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새 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 알버트 아인슈타인 말이죠. (웃음) 저는 항상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어요. 나중에는 코딩도 좋아하게 됐어요. 그래서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컴퓨터 그래픽 수업 교수님께서 멋진 단편 영화를 보여주셨습니다. 그게 저희 모두가 처음으로 본 컴퓨터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저는 감탄하며 움직이지도 않고 애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었어요. "이게 바로 내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야. "라고 생각하면서요. 제가 배운 수학과 과학, 코드가 모두 결합되어 제가 공감하는 이런 세계와 인물,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다는 발상이 제게는 마법 같았습니다. 2년 후에 저는 그런 영화를 만드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만화 영화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컴퓨터 안에서 3차원 세계를 창조해야 했습니다. 점으로 시작해서 선을 만들고 선으로 얼굴을 만들어 그렇게 인물을 만들거나 나무와 돌을 만들어서 숲을 만들어냈습니다. 3차원의 세계였기 때문에 그 세계 안에서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조명을 켜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조명을 켜는 것은 3차원 세계 안에 조명을 넣는 겁니다. 실제로 옮길 수 있는 조명 아이콘이 있어요. 여기 조명을 추가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소프트웨어에서 조명을 넣는 작업의 초고를 하고 그림자를 넣고 빛을 배치합니다. 조명을 배치하면서 현실에서는 어떻게 보일지도 생각하지만 예술적인 면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면에서 필요한 것과 균형도 맞춥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이렇지만 이걸 조정하고 저걸 옮기면서 몇 주 동안 작업하면 대략적으로 이렇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됩니다. 조명을 넣는 과정을 사랑하게 된 것이 바로 이런 순간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에서 변해서 이렇게 되는 거예요. 모든 조각이 다 합쳐졌을 때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곳처럼 살아납니다. 이 순간은 절대 질리지 않아요. 예술가가 꿈이었던 7살짜리 소녀에게는 특히나 더 그렇죠. 조명 넣는 걸 배우면서 저는 빛을 이용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배웠고 하루 중의 시간을 설정하고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객의 시선을 안내하고 인물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거나 복잡한 배경 속에서 돋보이게 하는 걸 배웠어요. 월-E를 보셨나요? (웃음) 월-E가 저기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원하는 세상은 모두 컴퓨터 속에 만들 수 있습니다. 괴물이 있는 세상이나 로봇이 사랑에 빠지는 세상도 만들 수 있고 돼지를 날게 할 수도 있어요. (웃음) 이건 굉장한 일이기도 하지만 묶여있지 않은 예술적 자유가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믿기 힘든 세상과 믿기 힘든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고 이건 관객의 눈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이것에 맞서기 위해 저희는 스스로를 과학의 틀에 한정시킵니다. 과학과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기본 골격으로 사용해서 공감할 수 있고 인식할 수 있는 것에 저희의 기반을 둡니다. "니모를 찾아서"가 이것의 훌륭한 예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은 바닷속에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어떻게 바닷속처럼 보이게 할 수 있을까요? 초기 조사와 개발 단계에서 바닷속 장면을 가져와서 컴퓨터 안에 재현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분해해서 바닷속처럼 보이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빛이 물을 투과해 보이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다음의 물리법칙을 흉내낸 조명을 코딩했습니다. 첫째, 물 속에서의 가시성과 그 다음으로는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를요. 눈과 가까운 물체는 원래의 풍부한 색을 띱니다. 빛이 물 속을 더 깊이 통과하면서 적색 파장이 사라지고 그 다음엔 녹색 파장이 사라지고 아주 먼 곳에서는 파란색 파장이 남습니다. 이 영상에서 나머지 중요한 두 요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첫째는 물이 밀려들어오는 것, 또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바닷속 흐름입니다. 물 속에서 미립자를 움직이게 하죠. 두번째는 커스틱(빛 그림자)입니다. 수영장 바닥에서 볼 수 있는 빛의 띠인데 해수면 위의 물결이나 파도의 마루에 햇빛이 굴절될 때 생깁니다. 여기 안개등으로 만든 빛줄기가 있습니다. 이 빛이 색심도도 알려주고 해수면이 보이지 않는 장면에서는 어느 쪽이 위인지도 알려줍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것은 커스틱 만으로 미립자를 비추었는데 미립자가 빛줄기 안으로 들어오고 나가면서 나타나고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바닷속 세상에 미묘한 마법같은 광채를 가져다주죠. 예술가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우리는 과학을, 물과 빛과 움직임의 물리 법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전적으로 기대진 않아요. 우리는 각 요소들과 어떤 요소들이 과학적으로 정확해야 하는지와 이야기와 분위기에 맞게 어떤 것을 더하고 빼야 하는지를 고려합니다. 우리는 색에서는 좀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습니다. 여기 일반적으로 색을 입힌 바닷속 장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드니하버를 가져다 초록색을 강화해서 사건의 우울한 분위기에 맞출 수도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심해를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호주 동부 해류가 어떤지를 알고 거북이들이 물에 들어가서 롤러코스터같은 해류를 타게 된다는 것 알기 위해서요. 그래서 우리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최종적으로 과학적으로 타당한 현실 세계를 재창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존재할 법한 세계를 창조하려는 거니까요. 이야기의 사건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요. 우리는 과학을 이용해 경이로운 걸 만들어내고 이야기와 예술적인 터치로 놀라운 곳으로 데려갑니다. 여기 월-E가 좋은 예시입니다. 월-E는 단순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월-E에 조명을 비추었을 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럴싸한 로봇을 만드는 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쌍안경을 광학적으로 완벽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웃음) 쌍안경은 월-E가 가진 가장 중요한 연기 장치 중 하나입니다. 얼굴도 없고 말도 하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제작자들은 월-E의 연기와 감정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기 위해 쌍안경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조명 작업을 시작했을 떄 쌍안경 안의 삼중 렌즈에 빛이 너무 어지럽게 반사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눈이 흐리멍텅해 보이기 시작했죠. (웃음) 관객에게 로봇한테 인격이 있고 사랑도 할 수 있다고 설득해야 할 때 멍한 눈은 제일 끔찍한 겁니다. 그래서 광학적으로 완벽한 쌍안경을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의 실제 부품들을 유지하면서 반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요. 그래서 렌즈부터 작업했습니다. 이게 앞에 있는 평면 렌즈이고 오목 렌즈고 볼록 렌즈입니다. 세 개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모든 게 다 반사되는 게 보이죠. 반사를 줄이려고도 해보고 막으려고도 해봤지만 전부 효과가 없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때때로 특정한 물체를 눈에 반사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주로 이브였어요. 렌즈에 추상적인 가짜 이미지를 쓸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여기에 이브가 첫 번째 렌즈에 있는데 두번째 렌즈에 이브를 넣어봤어요. 그런데 효과가 없었어요. 밝기를 줄여보아도 효과가 없었어요. 그런데 유레카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월-E에 추가한 조명이 실수로 눈에 새어들어갔어요. 여기 회색의 조리개 날이 밝아지는 걸 보실 수 있죠. 다른 방법들은 모두 효과가 없었는데 갑자기 조리개 날이 반사된 이미지를 뚫고 눈에 보이는 거예요. 이제는 월-E가 눈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에게 흰자가 있고 색깔이 있는 홍채가 있고 검은 동공이 있는 것처럼요. 월-E도 이제 검은자가 있고 회색의 조리개 날이 있고 검은 동공이 있었습니다. 순간 월-E가 영혼이 있는 것처럼 감정이 있는 인물인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뒷부분에 가면 월-E는 인격을 잃고 사실상 죽습니다. 이 때가 멍한 눈을 다시 불러오기에 완벽한 순간이죠. 다음 장면에서 월-E는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가 조리개 날을 살려내기 위해 빛을 다시 비추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스럽고 영혼을 가진 로봇으로 돌아옵니다. (영상) 월-E: 이브? 이런 예상치 못한 순간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로봇의 영혼을 살리는 핵심을 찾는 순간이나 인생에서 뭘 하고 싶은지를 발견하는 순간에 말입니다. "니모를 찾아서"의 해파리가 저에겐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영화에는 조합하는 데 애를 먹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이 장면도 그랬어요. 감독은 남태평양의 해파리가 찍힌 사진에 기반해서 이 장면을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었어요. 작업을 하면서 우리는 난감해졌습니다. 감독과 검토했을 떄 보고 느낀 것에 대한 평범한 대화에서 숫자와 확률에 대한 질문이 더 많아졌거든요. 우리가 평범한 것과는 다르게 이걸 현실에 기반하고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냥 길을 잃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이 작업은 눈 없이 뇌를 사용하는 것이 되어버렸고 예술없는 과학이 되었어요. 과학이 장면의 발목을 잡고 있었어요. 하지만 수많은 좌절을 느끼는 와중에도 저는 여전히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조명 작업에 더 열중했습니다. 파란색과 분홍색의 균형, 해파리 갓 위에서 일렁이는 빛그림자와 너울거리는 빛살의 균형을 맞추면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아침에 출근해서 전날 밤에 한 작업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흥분했어요. 그래서 조명 감독님께 그걸 보여드렸고 조명 감독님도 흥분하셨어요. 저는 곧 50명의 사람들이 있는 어두운 방에서 감독님께 보여드렸어요. 감독님과 검토하는 시간에는 일반적으로는 칭찬 몇 마디와 코멘트와 고칠 부분을 듣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운 좋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된다는 최종적인 승인을 받을 수 있죠. 저는 서론을 얘기한 후 해파리 장면을 틀었습니다. 감독님은 불편할 정도로 긴 시간동안 말이 없으셨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길었기에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망했구나." 근데 갑자기 박수를 치기 시작하셨어요. 그러자 제작 디자이너 분도 박수를 치기 시작하셨고 그러자 방에 있는 모두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어요. 이런 순간을 위해 조명 작업을 합니다. 모든 것이 합쳐져서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는 세상이 태어나는 순간이요. 수학, 과학, 코딩을 이용해 놀라운 세계를 만들고 스토리텔링과 예술을 이용해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예술과 과학 간의 조화가 세계를 놀라운 곳으로 영혼이 있는 곳으로 있을 법한 곳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되는 곳으로요. 그리고 소녀가 자신이 과학자일 뿐만 아니라 예술가이기도 하다는 걸 한순간에 깨닫는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암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그것들은 계속해서 재발하고 높은 침습성과 약품에 내성을 가진 암은 심지어 최고의 약을 사용해도 치료가 듣지 않습니다. 분자단위로 아주 작은 단위에서 작동하는 공학 기술은 대부분의 악성 암과 싸우기 위한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암은 매우 영리한 질병입니다. 어떤 종류의 암은 다행히 상대적으로 잘 알아낼 수 있고 현재 있는 약이나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몇 형태의 암은 이러한 방법에 반응을 하지 않고 심지어 약물의 공습이후에도 그 종양들은 살아남거나 재발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매우 공격적인 형태의 암을 만화책의 슈퍼 악당들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영리하며 적응력이 있고 매우 잘 살아남죠. 오늘날의 대부분의 슈퍼악당들과 같이 그들의 힘은 유전자 돌연변이에서 나옵니다. 이렇게 종양 세포안에서 변경된 유전자들은 심지어 최적의 화학요법치료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존하기 위하여 새롭고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만들어지거나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임수의 하나로 어떠한 유전자는 심지어 약물이 세포에 접근할 때 세포에서 약물을 밀어냅니다. 그 약물이 어떠한 효과도 내기 전에 말이죠. 세포가 효과적으로 약물을 뱉어내는 걸 상상해 보세요. 이것은 단지 암이라는 슈퍼악당들의 가방에 있는 수 많은 유전자적 속임수 중 하나의 예시입니다. 모든 돌연변이 유전자들 덕분이죠. 엄청난 슈퍼파워를 가진 슈퍼악당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롭고 강력한 형태의 공격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유전자를 작동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 핵심은 siRNA라고 알려진 분자들의 모음이죠. siRNA는 짧은 연속된 유전자 코드로 특정한 유전자를 차단하도록 세포를 유도합니다. 각 siRNA분자는 세포안의 특정한 유전자가 작용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발견 후 수십 년이 지나서 과학자들은 이러한 유전자의 차단제가 의학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흥미로워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siRNA는 세포 안에서는 잘 작동하나 이것이 우리의 조직이나 혈류에 있는 효소에 노출되면 수 초내에 훼손이 됩니다. 이는 우리의 몸속을 여행하며 마지막 목표인 암세포에 도달하기 전까지 보호받고 밀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략을 세웠습니다. 먼저 이것이 유전자 차단제인 siRNA를 가진 암 세포에만 작용하게 하고 살아있는 유전자에는 침묵하게 하면 약물로 암세포 만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를 실행할까요? 분자 공학을 이용해서 우리는 혈류를 통하여 여행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는 혈류를 통과 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작고 종양 조직에 침투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작습니다. 그리고 암세포에 안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 작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잘 이루어지면 머리카락의 100분의 1정도의 크기가 될 것입니다. 이 작은 나노입자를 가까이 보도록 하죠. 먼저 나노입자의 핵입니다. 이는 화학 요법을 위한 약물을 담고 있는 작은 캡슐입니다. 이 약물이 암세포를 죽일 겁니다. 이런 핵 주변을 아주 얇은 나노두께의 siRNA 층으로 감쌉니다. 이는 유전자 차단제입니다. siRNA는 강력한 음전하를 가지기 때문에 우리는 양전하 중합체의 보호층으로 훌륭하게 그것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서로 다른 전하를 가진 분자들은 전기적인 인력때문에 서로 달라 붙습니다. 그리고 이는 혈류의 저하로부터 siRNA를 보호하는 보호층을 제공합니다. 거의 모두 끝났습니다. (웃음)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하나 이상 큰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이는 무엇보다도 큰 문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초강력 병기를 어떻게 배치할까요? 아무리 좋은 무기라고 해도 목표가 필요하고 우리는 이 초강력 병기의 목표로 종양안에 있는 수퍼악당 세포들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타고난 면역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혈류 속에 있는 세포가 외부 물질을 골라내서 그것을 파괴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나노입자를 외부 물질로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나노입자가 암세포 방어 시스템을 지나가도록 속일 것입니다. 위장하는 것으로 이러한 외부 물질을 제거하는 매커니즘을 통과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 가지의 목적을 위해서 이 나노입자 주변에 음전하를 가지는 층을 하나 더할 것입니다. 첫 번째로 이러한 외부 층은 자연스러운 전하상태 중 하나를 가지는 우리 몸에 있는 고 수화된 다당류입니다. 이는 나노 입자 주변에 물 분자들의 구름을 만들고 눈에 보이지 않도록 은폐하는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은폐효과는 나노입자가 우리 몸에서 제거되지 않은 채 종양에 닿을 때까지 혈류를 통하여 충분히 멀리 여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 이 층은 종양 세포에 특별히 더 잘 달라 붙을 수 있는 분자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단 암세포가 이 나노입자를 받아들이고 이제 암세포 내에 나노 입자가 있으며 약물을 배포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좋아요! 저도 같은 기분이에요. 가보죠! (박수) siRNA가 먼저 배포됩니다. 이는 한 시간 동안 작용하여 이런 생존을 위한 유전자가 작용하지 않는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이제는 이러한 유전자적 슈퍼파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암세포는 특별한 방어체계를 가지지 않은채 남아있습니다. 그러면 화학요법을 위한 약물이 핵으로부터 나오고 종양세포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파괴합니다. 충분한 양의 유전자 차단제가 있다면 수많은 종류의 돌연변이들을 찾아가서 어떠한 부작용 없이 종양들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이런 전략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우리는 삼중 음성 유방암의 매우 공격적인 형태를 이용하여 동물에게 이러한 나노크기의 입자를 테스트하였습니다. 이런 삼중 음성 유방암은 항암제를 배출하는 유전자가 어서 빨리 배달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보통 독소루비신(dox)는 유방암을 위한 첫 번째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입니다. 그래서 우리 동물들에게 dox코어만을 이용하여 첫 번째 치료를 했습니다. 종양은 그 성장률이 느려지긴 했지만 2주만에 약 2배정도인 여전히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의 초강력 병기를 섞어서 치료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화학적 펌프에 대항하기 위한 siRNA로 된 나노 층과 핵에 dox를 조합한 입자입니다. 보시다시피 종양의 성장이 멈춘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크기가 작아진 것을 찾을 수 있었고 몇몇 케이스에서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종양이 실제로 치료된 것입니다. (박수) 이러한 접근법의 대단한 점은 이것이 개별화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돌연변이와 종양의 방어 매커니즘을 찾아가기 위한 수많은 siRNA 층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노 입자의 핵에 서로 다른 약물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들이 어떻게 환자들을 테스트할지 알고 종양의 유전자 특성을 명백하게 이해한다면 그들은 우리가 환자들에게 이러한 유전자 차단제를 사용하는 전략이 이득인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난소암은 제게 매우 특별합니다. 이는 매우 공격적인 암이고 그렇기 때문에 매우 늦은 단계에 발견되며 그때는 많이 진행되어 있고 수많은 유전자 돌연변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화학치료가 끝난 후 환자 중 75% 정도가 재발합니다. 그리고 보통 사용한 약물에 내성을 가진 형태로 재발하죠. 매우 높은 단계의 난소암은 가장 강력한 슈퍼악당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우리의 초강력 병기가 이를 무찌르도록 안내해보죠. 연구자로서 저는 주로 환자와 일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난소암에서 살아남은 미미라는 한 엄마와 그녀의 딸인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저는 엄마와 딸이 보여주는 낙천적이고 강한 모습과 서로 용기를 주는 그들의 모습과 사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강연에서 우리는 암에 대한 여러가지 기술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미미에게 그녀에 딸을 포함한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을 주는 이러한 노력을 설명했을 때 그녀는 울먹였습니다. 이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는 단지 정말로 우아한 과학을 만드는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입니다. 또한 분자단위의 공학 기술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페이지와 같은 학생들은 진로를 향해 갈 것이고 그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겁니다. 세계에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를 다루는데 난소암, 신경성 질병, 감염병 같은 것을 포함하죠. 저를 위해서 화학 공학이 문을 열기 위한 방법을 찾은 것 처럼 인류를 치유하기 위한 보다 얇은 형태 및 분자를 위한 공학적인 방법이 제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놀라운 주장은 놀라운 증거가 필요합니다. 천문학자로서 외계인 가설을 이용하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금 부터 하고 싶은 이야기는 NASA의 미션과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우주에서 가장 놀라운 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2009년 NASA의 케플러 미션으로 시작했습니다. 케플러의 주요한 과학적 목적은 태양계 밖의 행성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행성을 찾기 위해 한 시각에서 관찰하는데 각각의 작은 네모가 한 시각입니다. 그리고 한 시각에서 15만개가 넘는 별들의 밝기를 4년동안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30분마다 자료를 기록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이 트랜싯이라고 부르는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행성의 궤도가 우리의 시야와 일직선이 되어 항성의 앞을 지나면서 별빛의 일부를 가리게 되면 이 도표에 보이는것처럼 일시적인 하락이 생깁니다. 그리고 NASA에서 케플러의 데이터에서 트랜싯을 찾기 위해 정교한 컴퓨터를 제작했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가 공개되자 예일 대학교의 천문학자들은 흥미로운 한 가지를 궁굼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가 무언가 놓치고 있진 않을까? 그래서 저희는 Planet Hunters라는 시민 과학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사람들에게 똑같은 데이터를 보게 했습니다. 인간의 뇌는 패턴 인식에 있어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때때로 컴퓨터보다 나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 Planet Hunters 프로젝트를 설립한 제 동료 데브라 피셔는 당시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제정신이 아니군요. 컴퓨터가 신호를 놓칠 리가 없어요." 그래서 전형적인 인간 대 기계의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행성이라도 발견한다면 우리는 황홀하겠지요. 제가 4년전에 이 팀에 들어왔을 때 이미 두 개나 찾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과학에 열정적인 30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도움으로 수십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은하계에서 가장 신비한 별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케플러의 데이터에서 일반적인 트랜싯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그래프의 좌변은 빛의 양입니다. 그리고 밑변은 시간입니다. 흰색선은 항성이 내뿜는 빛입니다. 천문학자들이 광도 곡선이라 부르죠. 이제 행성이 항성을 트랜싯하면 행성이 항성의 빛을 일부 가로막습니다. 그리고 트랜싯의 깊이는 행성의 크기를 반영합니다. 그래서 목성을 예로 들면 행성은 보통 목성보다 더 크지 않습니다. 목성은 항성의 빛을 1% 떨어뜨리죠. 지구는 반면에 목성보다 11배나 작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데이터에서 거의 구분할 수 없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몇 년 전 Planet Hunters가 트랜싯을 찾기 위해 자료를 검토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KIC 8462852라는 항성에서 신비한 신호를 발견했습니다. 2009년 5월에 처음으로 관측되었고 토론 포럼에서 이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목성과 같은 물체가 별빛의 양을 이렇게 떨어뜨릴 수 있지만 그것이 거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트랜싯은 겨우 수시간만 유지되는데 이것은 거의 1주일동안 유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물체가 비대칭이란 이야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목성에서 보았던 깨끗한 U자 모양이 아니라 좌측에 보시다시피 이상한 사선이 있습니다. 이것이 나타내는 것은 항성의 빛을 가리는것이 무엇이든 간에 행성처럼 둥글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향이 몇 번 정도 더 일어났지만 몇 년 동안 다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1년 3월 우리는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항성의 빛이 15%나 떨어진 것입니다. 행성과 비교하면 엄청난 것입니다. 행성은 겨우 1%만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저희는 이 물체의 모양을 매끄럽고 깔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것 또한 비대칭이었습니다. 거의 1주일에 걸친 점진적인 조광을 갖다 단지 며칠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뒤로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013년 2월 까지는 말이죠. 무언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광도 곡선에서 거대하고 복잡한 하향이 약 100일에 걸쳐서 일어났습니다. 캐플러의 미션이 끝날 때 까지 말이죠. 이 하향은 다양한 모양을 가집니다. 몇몇은 날카롭고 몇몇은 넓습니다. 그리고 지속되는 시간 또한 각각 다릅니다. 어떤 것은 하루, 이틀 어떤 것은 일주일 이상 유지됐습니다. 그리고 몇몇 하향에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동향도 있었습니다. 마치 몇 가지 독립적인 상황이 서로 겹쳐져서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떄 별빛의 밝기가 20%나 떨어졌습니다. 빛을 가로막고 있는게 무엇이든 간에 지구보다 1,000배 이상 크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주목할 만합니다. 시민 과학자들이 이것을 보았을 때 과학팀에게 그들이 조사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리고 과학팀이 살펴보았을 때 "그래요, 데이터가 이상하네요" 라고 반응했습니다. 저희는 정말 정말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데이터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천체 물리학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우주에서 무언가가 중간에서 별빛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 저희는 이 항성에 대해서 알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감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발견에 도움을 준 시민 과학자들은 이 연구에 같이 참여를 해 직접 연구 활동을 목격했습니다. 먼저 누군가가 말했죠. 만약 이 항성이 아직 어려서 태어날 때 주변에 생긴 물질 구름을 아직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 그러자 다른 사람이 말하길 만약에 항성에 행성이 이미 생성되어 두 개의 행성이 충돌한 건 아닐까? 지구와 달이 생긴 것과 비슷하게 말이죠. 글쎄요. 이 두 가설은 데이터를 부분적으로 설명해 주지만 문제는 이 항성이 어리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고 항성의 빛으로 달아올라 빛나는 어떤 물질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항성이 아직 어리거나 충돌이 있었다면 많은 먼지가 생성되었겠죠.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만약에 거대한 혜성 무리가 항성 주변을 타원형 궤도로 지나간다면 어떨까요? 이 가설은 실제로 관측 결과와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동의하지만 이 가설이 조금은 억지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가 관측한 것을 재현하려면 수백 개의 혜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혜성들만 우리와 항성사이를 지나갔습니다. 실제로 수천 수만 개의 혜성을 얘기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저희가 가진 모든 나쁜 아이디어 중에 이 가설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발견한 것을 공개했습니다. 제가 쓴 논문 중에 이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과학자들은 결과를 발표해야 합니다. 이 상황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목을 끄는 제목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붙인 제목이 "플럭스는 어디에 있을까요?" 입니다. 두음문자의 해석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웃음) 이것이 이 이야기의 끝은 아닙니다. 제가 이 논문을 쓰고 있을 때 제 동료인 제이슨 라이트를 만났습니다. 그도 케플러 데이터로 논문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케플러의 정밀한 관측 능력이면 별 주변에서 외계인이 만든 거대 건물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 그런 데이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만 과학자들이 발견한 이상한 데이터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기를 "이런 세상에 테비. 내 논문을 이제 다시 써야 되잖아." 그렇습니다. 자연적인 설명이 부족했고 우리는 궁금했습니다. 저희는 외계인을 배재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같이 다른 동료를 설득해서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단체인 SETI에서 일하는 동료에게 탐구할 특별한 목표가 있다고 했죠. 저희는 항성 관측 계획을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이 있는 그린뱅크 관측소에 제출했습니다. 몇 달 후에 이 제안이 언론에 새어나가 이제는 수천 건의 기사가 이 항성에 관해서만 10,000건 이상의 기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이미지를 검색하면 이런 것이 나올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궁금하실 겁니다. 좋아요. 테비 어떻게 외계인이 이 광도곡선을 설명하는 거죠? 우리보다 훨씬 앞서나간 문명을 상상해 보세요. 이 가설 환경에서 이 문명은 그들이 살고 있는 행성의 자원이 고갈되었을 것 입니다. 그러면 어디서 에너지를 구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태양을 가진 것처럼 그들도 주된 항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 항성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면 에너지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거대한 구조물을 지었을 것입니다. 이 엄청난 구조물은 다이슨 스피어라 불리는 거대 태양 전지판 같죠. 여기 사진들은 여러 화가들이 상상한 다이슨 스피어입니다. 이것의 규모가 너무 커서 조감도를 제공하기가 어렵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구에서 달까지는 25만 마일입니다. 이 건축물의 가장 간단한 부분이 이보다 100배가 큽니다. 엄청나게 거대합니다. 이제 이런 건물 중에 하나가 항성주변에서 움직인다면 변칙적인 데이터가 생성되는 것이 이해가 되실 것 입니다. 울퉁불퉁하고 자연스럽지 않은 하향 말이죠. 하지만 외계 거대 구조물도 물리학 법칙을 거역할 수 는 없습니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물체는 열을 발산하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그것을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견으로는 간단히 외계인들이 에너지를 다른방향으로 재방사 했다는 것입니다. 지구 방향이 아니죠. 또 다른 의견은 제가 좋아하는 것인데 저희가 행성간 우주 전쟁을 목격했다는 것입니다. 비극적인 행성의 파괴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저희가 관측하지 못한 많은 먼지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가설하는데 외계인들이 재활용하려고 깨끗이 청소했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웃음) 보시다시피 이것은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펼쳐갈 수도 있고 이해 할 수 없는 외계 기술로 펼쳐 갈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학자로서 이것은 자연 현상이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해 마세요. 저도 외계인을 찾으면 멋지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든, 새롭고 흥미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이제 무엇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계속해서 이 항성을 관측해 무엇이 일어나는 지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전문 천문학자들이 이런 일을 하기엔 자원이 부족합니다. 캐플러는 다른 미션을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기꺼이 다시 한번 시민 과학자들이 참여해서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보시다시피 오늘날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뒤뜰의 망원경으로 밤마다 이 항성을 각자의 설비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발견할 것들은 저를 들뜨게 합니다. 제가 놀라는 부분은 컴퓨터로 이런 별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란 점이죠. 우리가 찾고 있던 것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더 기대되는 점은 더 많은 데이터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진행되는 미션들이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별을 관측합니다. 온 우주에 걸쳐서 말이죠. 생각해 보세요. 이런 별을 또 발견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우리가 이런 별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또 무슨 뜻인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직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 있습니다. 저는 이들을 '재취업자' 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노부모 보양이나 자녀 양육 혹은 개인적인 흥미 추구나 건강상의 이유로 직장을 떠났죠. 모든 종류의 진로 변경자들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군복무를 했던 사람과 군인의 배우자들 은퇴 후 다시 일하려는 사람들 본국으로 돌아온 외국인들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죠. 경력공백을 깨고 다시 직장을 잡는 일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고용주와 재취업자 사이의 단절감 때문이지요. 경력에 공백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일은 고용주에겐 위험부담이 큽니다. 그리고 경력에 공백이 있었던 개인들은 재취업할 능력을 가졌는지 스스로를 의심을 하곤 하죠. 이는 공백 기간이 길면 더 심해요. 이런 단절감을 없애는 일이 바로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경력 공백 후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든 곳에 있습니다. 이 분은 사미 카파라 입니다. 영국의 핵 물리학자 입니다. 다섯 자녀를 돌보기 위해 5년 동안 직장을 떠나 있었죠. 최근 싱가포르 프레스는 긴 공백기 이후에 다시 일터로 돌아온 간호사들에 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 긴 경력 공백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미미 칸을 빼놓을 수 없죠.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사회복지사로서 25년의 경력 공백 후에 사회복지기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긴 경력 공백을 가지신 분입니다. 대법관 산드라 데이 오코너입니다. 젊은 시절에 5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트레이시 사피로입니다. 13년의 경력 공백이 있었습니다. 투데이쇼라는 프로그램에서 에세이를 모집했었어요. 다시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여러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 트레이시가 여기에 응모를 했죠. 그녀는 에세이에서 자신은 다섯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했지만 이혼을 겪었고, 다시 일을 할 필요가 있었고 무엇보다 그녀는 일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일을 가지고 싶었다고 썼습니다. 트레이시는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을 때 흔히 하는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금융이나 회계 분야의 일자리를 찾고 있었고 9개월 동안 성실하게 인터넷에서 회사를 찾아서 지원하기를 반복했죠. 하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어요. 저는 투데이쇼를 통해 2011년 6월에 트레이시를 만났습니다. 그녀의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제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죠. 가장 먼저, 저는 트레이시에게 집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공개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그녀가 아는 모든 지인들에게 일을 다시 하고 싶음을 알리라고 했죠. 그리고 또 말했죠. "당신은 앞으로 많은 대화를 하게 되겠지만"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거예요. 이걸 알고 계시고요. 이것 때문에 낙담하진 마세요. 그 중 아주 몇몇 대화가 결국 당신에게 취업 기회를 주게 될 거예요" 라고요. 트레이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곧 말씀드릴게요. 하지만 그에 앞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제가 11년의 경력 공백 후 정규직으로 다시 일을 시작했을 때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당신을 시간속에 멈춰 있었던 사람으로 본다는 것이에요.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이 사람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하고 여러분이 과거에 같이 일했거나 학교를 같이 다녔던 사람들로부터 연락을 받죠. 그 사람들은 여러분을 경력 공백기 이전의 여러분의 모습으로 기억해요. 우리중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직업과 관련된 정체성으로부터 멀어질 수록 더 심하죠. 예를 들면, 여러분은 스스로를 이런식으로 생각할 거예요. 이 사진은 미니밴을 하루종일 운전한 뒤 미친듯한 제 모습이고요. 부엌에 있는 제 모습이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과거에 알던 사람들은 여러분의 이런 모습을 알지 못해요. 오직 과거의 모습만을 기억할 뿐이죠. 이 사람들과 다시 연락을 하고 여러분이 다시 일하고 싶다는 소식에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그것은 아주 큰 자신감으로 작용해요. 또 하나 제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은 공백기 동안 제가 업계의 동향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내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금융 분야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집에서 어린 아이 넷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어떤 뉴스도 계속 파악하고 있기 힘들었죠. 인터뷰를 보러 가서 지금은 없어진 회사에 대해 이야기 할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 저널을 다시 구독했구요. 대략 6개월 동안 잡지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서야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시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재취업자들을 "노동인구의 보석"이라고 믿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죠. 우리가 겪는 삶의 단계들을 생각해봅시다. 여기 자녀 양육 때문에 경력 공백기를 겪으셨던 분들 이제는 출산휴가를 쓸 일이 적어졌거나, 아예 없어졌어요. 우리는 이미 그 단계를 겪었죠. 우리는 배우자 때문에 이사할 확률도 적어요. 우리 삶은 좀 더 안정기에 있어요. 경력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요. 좀 더 성숙한 관점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월급만을 위해 일하지 않아요. 게다가 우리는 한 동안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일을 하고자 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하죠. 입장을 바꿔서, 저는 고용주들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 그들은 재취업자들의 고용에 있어서 두 가지 우려를 표시했어요. 첫 번째로, 고용주는 채취업자들이 기술적으로 뒤쳐질 것에 대해 염려해요. 자, 여기서 저는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어요. 자신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뒤쳐졌다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에요. 제가 재무분석을 했었을 때는 아주 오래전이고 로터스 1-2-3을 사용했었어요. 그렇게 오래전 일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지만 어쨌든 저는 엑셀로 재무분석을 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했죠. 실제로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많은 명령어들이 같았거든요. 파워포인트를 배우는 일은 더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늘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죠. 저는 재취업자분들께 말씀드려요. 고용주들은 재취업자들이 기본적인 오피스 소프트웨어들은 다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요.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까지 기술을 익히는 것은 재취업자의 책임이에요. 그리고 그들은 해내죠. 재취업자들에 대한 고용주의 두 번째 염려는 재취업자 본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잘 모른다는 점이에요. 저는 재취업자들에게 조언합니다. 그들의 관심사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공백기 동안에 변했는지 여부를 최선을 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건 고용주의 일이 아니에요. 자신이 최고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직장을 찾고 어필하는 일은 재취업자의 몫입니다. 2010년에 저는 무언가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2008년부터 재취업 프로그램들을 지켜보았습니다. 2010년에 이르러 깨닫기 시작했죠. 단기간 동안 보수를 받고 하는 일은 그것이 인턴십이라고 불리건 아니건 일종의 인턴십 같은 경험인데 이를 전문 인력들이 재취업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을요. 골드만 삭스와 사라 리에서 재취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경력 공백 후 재취업을 하려는 엔지니어가 군대에서 운영하는 신입 수준을 뽑는 인턴십에 지원하고 후에 정식으로 채용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느 두 개의 대학교에서는 인턴십을 중간 경력자를 위한 경영 교육 과정의 일부로 통합시켰습니다. 저는 제가 본 것들을 보고서로 작성했고 그것은 "40세의 인턴"이라는 제목으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지에 실렸습니다. 저는 이 제목을 붙이고 삽화를 그려준 잡지 편집장에게 감사드려요. 삽화에는 40세 인턴이 대학생 인턴들 사이에 있죠.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서는 이 컨셉을 "50세의 인턴" 이라고 불렀어요. (웃음) 가장 큰 금융회사 중 5곳에서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자들을 위해 재취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수 백명이 참여했지요. 이 인턴십은 유급이고요. 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큰 엔지니어링 회사 중 7곳에서 재취업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험운영 하고 있는데 이는 여성 공학자 협회가 추진하는 것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왜 재취업 인턴십을 도입하는 걸까요? 기업들은 인턴십을 통해 여러 차례의 인터뷰가 아닌 실제 업무 샘플을 바탕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인턴십 기간이 끝날 때까지 정식 채용을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테스트 기간은 재취업준비생을 고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훌륭한 재취업준비생들을 끌어들여 좋은 인재를 뽑도록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이전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재취업자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특별히 재취업자들을 염두에 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력서 상에 공백이 없으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지도 못하도록 되어 있죠. 이것은 현실의 변화와 진정한 제도적인 변화가 진행된다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재취업자에 대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다른 진로 변경자들에 대한 문제 또한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 고용주는 저에게 말했어요. 그들의 퇴역군인 일자리 주기 프로그램이 재취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말이죠. 은퇴자 인턴십 프로그램도 없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대상은 다르지만, 같은 컨셉이죠. 자, 이제 트레이시 사피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드릴게요. 그녀가 자신이 아는 모든 지인에게 다시 일하고 싶다고 말해야 했던 것을 기억하시죠. 동네에서 만난 어느 학부모와 나눈 진지한 대화가 결국 트레이시가 일자리를 구한 계기가 되었어요. 그 일자리는 재무부서의 회계 업무였어요. 하지만 임시직이었고요. 회사에서는 그녀에게 임시직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어요. 이 때가 2011년 가을입니다. 트레이시는 이 회사를 사랑했어요. 회사 사람들도 좋았고, 회사는 집에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죠. 그래서 그녀는 다른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일자리 제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 인턴십에 모험을 걸고 희망을 걸어보는 것으로 결정했죠. 그녀는 결국 회사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초에 회사는 그녀에게 정규직 제안을 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흥미있고 도전적인 일거리를 주었죠. 트레이시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2015년으로 시간을 빨리 돌려보죠. 트레이시는 승진을 했어요. 야간에 MBA 학위를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학비도 지원했죠. 그녀는 또 다른 재취업희망자를 고용하기까지 했어요. 트레이시의 임시직은 일종의 테스트였어요. 인턴십 같은 것이었죠. 그리고 결국엔 트레이시와 회사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었죠. 이제, 제 목표는 좀 더 많은 기업들에게 재취업자를 위한 인턴십의 개념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만약 여러분이 경력 공백 후에 다시 일을 하려는데 그 회사에서는 아직 재취업자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없다면 망설이지 말고 인턴십이나 인턴십 비슷한 프로그램을 제안해보세요. 그들의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되세요. 좀 더 많은 재취업자를 위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글을 쓰고, 일하고, 인터넷을 하다보면 사소한 유행과 큰 변화를 분간하기가 매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1835년으로 거슬러올라가 볼까합니다. 1835년에, 제임스 고든 베넷은 미국 뉴욕에서 최초의 대량 발행 신문을 창간했습니다. 창간에 500달러 정도가 들었는데 현재 가치로는 1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15년 뒤인 1850년에는, 같은 일을 하는 데에, 그러니까 대량 발행 일간지를 창간하는 데에 드는 돈이 25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1만, 250만, 15년. 네트워크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이런 것이 바로 중대한 변화라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것에 대하여, 또한 요즘 각광받는 사회적 생산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신문을 필두로 하여, 지식과 문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초기비용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서, 금융 자본을 조달할 만한 능력을 갖출 것을 전제로 하는 생산자와,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생산자가 만들어내는 상품을 수동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 사이는 완전히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자, '정보 사회'라든지 '정보 경제'와 같은 용어는 산업혁명 이후 오랫동안 쓰인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표현하기에는 부적당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150년 동안 정보 경제를 겪어왔기 때문입니다. 정보 경제는 산업적이었습니다. 정보를 생산하고자 하는 이들은 그에 들어가는 250만 달러를 조달해야만 했으며, 그 이후로 전보와 라디오, 텔레비젼, 마침내 메인프레임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에 따라 주식회사 혹은 정부가 소유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던 것입니다. 때문에, 그 후 150년 동안 정보와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이 애초에 정해져버렸던 것입니다. 자,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02년 6월 경에, 슈퍼컴퓨터 분야에는 아주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NEC 지구 시뮬레이터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만들어냄으로써 일본이 처음으로 미국을 앞질렀던 것입니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뒤에는,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초당 1조 회의 부동소수점 연산이 가능해졌습니다. 다행히도, IBM의 진 블루(Gene Blue)가 NEC 지구 시뮬레이터를 근소한 차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당시, 세상에는 또 다른 수퍼 컴퓨터가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이 완전히 간과되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세티앳홈(SETI@Home)입니다. 세티앳홈은 전세계의 450만 명의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의 유휴 자원을 화면보호기를 통하여 제공하는 방법으로 거대한 슈퍼컴퓨터를 구축한 것으로, NASA에서 전파망원경을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는 데에 활용하였습니다. 이 사례는, 정보 생산과 교환이 자본화되는 방식에 일대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자본 집약도가 덜해졌다는, 즉 돈이 적게 필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자본의 소유권 및 자본화되는 방식이 급격하게 분권화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 각자는, 이 진보한 경제에서, 이것을 가지고 있거나, 좋아하기까지 합니다. 컴퓨터 말입니다. 그것은 네트워크의 한가운데에 있는 라우터와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접속한 모든 사람들이 계산, 저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정보, 지식 및 문화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물리적 생산 수단이 지구상의 6억에서 10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오늘날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고도로 진보한 정보 경제에 있음을 생각할 때, 경제 활동의 핵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산업 혁명 이래로 보아온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입니다. 모든 사람이 통신 및 계산 처리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창조성과, 지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과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손잡이를 돌리는 것과 같은 단순 노동과는 달리 아무나 대신할 수 없는 경험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일을 넘겨받거나 자기 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려 할 때, 매뉴얼을 아무리 자세히 작성한들 알고 있는 지식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직관력을 그대로 투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특별한 우리 각자는, 컴퓨터를 사용함으로써 그러한 중요한 입력값을 생산에 투입합니다. 그로 인한 효과는 무엇일까요? 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계신 것이 바로 자유 소프트웨어 혹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아파치 웹 서버의 시장 점유율 도표입니다. 아파치는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1995년에, 웹의 중요성을 간파한 사람들에는 두 부류가 있었습니다. "와, 웹은 정말로 중요해! 더 좋은 웹 서버가 필요해!" 한 무리는 자원한 사람들이 모인 오합지졸이었는데, 웹 서버가 꼭 필요하니, 직접 만들어버리자. 이걸 가지고 무얼 한담... 그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서 더 발전시키자. 그와 정반대의 조직은 마이크로소프트였죠. 10년 후에는, 통제불능의 오합지졸이 생산한 제품이 시장의 20 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도표의 붉은 선입니다.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미니밴을 생각해보세요. 취미로 자동차를 만지는 사람들이 토요타와 경쟁을 하는 격입니다. 실제로,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포함하여 70 퍼센트가, 중요한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 및 어플리케이션의 70 퍼센트가 이러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사소한 분야가 아닌, 네트워크의 판도를 움켜쥐는 핵심적인 전략 결정에서 일어납니다. 소프트웨어의 점유율은 측정할 수 있다보니, 그러한 성과를 시각적으로 뚜렷이 표현할 수 있기는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이러한 일이 웹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NASA에서는 화성의 이미지를 가지고 지도를 제작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잘 훈련된 박사 서너명에게 이 일을 전담시키는 대신에 과업을 작은 요소들로 나누어서 웹에다 올려놓고, 사람들이 아주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여기서 5분, 저기서 10분 클릭을 하도록 했습니다. 육개월 후에는 사용자가 85,000명에 이르러 이미지가 들어오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도가 만들어졌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준 다음에 평균을 구하는 식으로 만든 이 지도가, '훈련받은 박사들이 표시한 것과 실질적인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에게 어린 딸이 있다고 합시다. 아주 어리지는 않구요. 이 아이가 바비 인형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고 하면 주요 온라인 백과사전중의 하나인 엔카르타를 방문해서는 바비에 대한 설명을 찾겠죠. 기껏해야, "제조사들은 이제 블랙 바비와 같이 인종적으로 다양한 인형을 만들어낸다"는 설명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인사이클로피디아 닷 컴에 나오는 나치 전범 바비 클라우스보다는 훨씬 낫지만요. (웃음) 다른 한편으로, 위키백과를 찾아보면, 좋은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창립자 지미 웨일즈 씨가 이 자리에 계시니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내용은 다를지언정, 위키백과에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필적하는 수준의 글들이, 예컨대, 신체 이미지와 상업화에 대한 논쟁을 포함해서, 바비가 훌륭한 역할 모델이라는 반론 같은 것들도 올라옵니다. 컨텐츠를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질의 결과의 적합성을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야후의 성공을 가져다준 시스템은, 지금은 이렇게 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을 고용해서 웹사이트들을 관찰하고 분류 및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6만 명의 열성적인 자원자들이 이루어낸 오픈 디렉토리 프로젝트라는 것도 있습니다. 한명한명이 한두시간씩 투자해서, 좋은 사이트를 골라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6만명이 참여한 오픈 디렉토리 프로젝트입니다. 몇백명의 직원이 봉급을 받고 일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그 누구도 프로젝트나 그 결과에 대한 소유권이 없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심리적 동기를 통해 사람들이 이루어낸 산물인 것입니다. 이것이 비지니스와 무관하지는 아닙니다. 구글에서 이룩한 주요한 혁신은 바로, 가장 적합성이 높은 페이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세우기 위해, 외부의 힘을 빌었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웹 공동체가 완전히 대신했죠. 이것이 바로 '페이지 등급'이라고 불리는 기술입니다. 가장 적합성 높은 페이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엔지니어 등의 내부 직원이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눈을 돌려, 사람들이 웹 상에서, 그 이유야 허영심이 됐든, 즐거움을 위해서든, 링크를 만들어내고, 서로 연결한 것을 세어서 더한 것입니다. 바비 이야기로 잠깐만 돌아가서, 바비 닷 컴 말고 아디오스바비 닷 컴은 획일적이지 않은 신체 이미지를 표방합니다. 컨테스트를 거친 문화적인 내용으로, 시장 기반의 전통적인 오버츄어 - 누구든 돈만 많이 내면 최상단에 게재되는 것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입니다. 지금까지 컨텐츠의 창조, 적합성, 그리고 기본적인 인간의 표현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컴퓨터는 또한 물리적입니다. 단순하게 물질적인 재료인데 우리가 서로 공유하는 개인용 컴퓨터 말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선망에서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 사람이 무선망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영역 내에 전송을 하였는데, 그것은 라이선스 혹은 재산권에 근거해서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와 통신기기들이 고도로 정교해져서 사람들이 각자 소유한 와이파이 장치와 같은 기계를 가지고 간단한 원리를 통해 공유 프로토콜을 써서 중첩시킴으로써 광대역 무선망을 건설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알고리즘이 나와있습니다. 제가 망을 사용하지 않고 수신 대기 상태일 때는, 여러분이 메시지 전송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 여러분이 이용하지 않을때는, 제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 보안 등 적어도 미국내의 몇몇 장소에서 발달되고 있는 모델들입니다. 제가 1999년에, 이러한 자료 저장 및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면 뭐라고 하셨을까요? 테라바이트를 저장하고,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중단 없는, 전세계의 어느곳에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요. 동시 사용자는 1조 명 쯤은 되어야하고, 데이터 손상이나, 악성 파일 주입, 주요 서버에 대한 공격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합시다. 아마 구축하는데 몇년은 걸린다고 하셨을 겁니다. 게다가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구요. 하지만 P2P 파일 공유가 이것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렇죠? 음악을 훔치는 것으로만 알고 있던 P2P는, 근본적으로는, 분산된 자료 저장 및 조회 시스템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뭔가 이루어내려는 의지를 통해, 기꺼이 자신의 통신망과 저장공간을 내놓아 만들어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4사분면의 거래 프레임워크의 출현을 보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은 두 축으로 이루어 지는데, 한 축은 시장 중심이냐, 시장과 무관하냐 하는 것이고, 다른 한 축은 분권적이냐, 중앙집중적이냐 하는 것입니다. 가격 시스템은 시장 중심적인 동시에 분권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그것을 조정하는것을 시켰기 때문에 일이 잘되었다면 시장에서 활동하고 싶으면 회사를 소유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부나 큰 비영리 단체를 소유하겠죠. 사회에서 분권적인 사회 생산을 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사회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실물 경제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 목격하고 있는것은 사회적인 공유와 교환이라는 이 네번째의 시스템의 출현입니다. 우리가 예전에는 서로를 위해서 사회적인 존재로서 좋은 일을 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늘 그렇게 하니까요. 중요한 점은 이것이 최초로 경제적인 충격을 끼친다는 점입니다. 그것의 특징은 분권적인 권위입니다. 여러분은 사유재산제도에서와 같이 같이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이것을 해도 될까요? 라고 말이죠. 창조하고 혁신하고 공유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원한다면,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재산은 동격화의 동력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 한가지 뿐만은 아닙니다. 대신에,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것은 시장에서 우리가 재산과 계약을 이용하는 중요한 일들의 모든 것들을 위한 사회 체제입니다. 정보는 우리가 흥미로운 문제들, 누가 이용가능하고 동기 구조와 같은 뭔가에 대해 유용한지를 결정하도록 흐릅니다. 기억하세요, 돈이 항상 가장 최고의 동기부여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만일 여러분이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댓가로 50달러 짜리 수표를 주었다고 해서, 다시 초대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녁식사 이야기가 별로 와닿지 않으시면, 섹스로 바꿔 생각해보세요. (웃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조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작업을 조직화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에 전문가를 써서 오랜 시간을 들여 해결해야했던 문제를 이렇게 풀어가는 거죠. 큰 일거리를 작은 일로 나누어, 쉽게 동기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TV 볼 시간 5분 정도는 어때요? 5분 쯤은 괜찮아.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니까. 가치 있는 일이고, 더 나아가서, 위키백과처럼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으니까. 그리하여 새로운 사회 현상이 출현하는 것입니다. 기존 사업 분야와의 새로운 경쟁 구도로 파악해보면 아주 잘 드러납니다. 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가 음반 업계를 공격하고, 자유 소프트웨어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점유를 빼앗고, 스카이프가 기존의 통신사에게 위협이 되며, 위키백과가 온라인 백과사전과 경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사업을 위한 기회의 새로운 원천입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일련의 사회 관계와 행위들이 출현함에 따라, 여러분께 새로운 기회가 있습니다. 도구 제작자가 그 예입니다. 사용방법이 이미 정해져 있는 틀에 박힌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보다 개방적인 도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가치가 있으며, 사람들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새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자기 표현과 협동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위키백과와 같이, 오픈 디렉토리 프로젝트와 같이,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하고, 그것을 모델로 삼습니다. 이러한 일을 목격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생산 과정에 도입하는 호기심 많은 파도타기꾼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죠? 서로 연결된 인간들 사이에서 뭔가가 흘러나올 것을 믿습니다. 내가 필요한 것은 이용하고, 누군가와는 계약을 맺는 거죠. 뭔가 일어나면 내다 파는 것입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죠. 그게 구글이 본질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는 IBM이 그런 일을 꽤 잘 했습니다. 자, 사회적 생산은 유행이 아니라 실제 사실입니다. 그것은 인터넷에 기인한 중요하고도 장기적인 변화입니다. 사회 관계와 교환은 경제적 현상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정보의 질이나, 적임자를 찾아내는 능력, 낮은 거래 단가 등으로 인하여 어떤 면에서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하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으로 사회적 생산이 현재의 산업 시스템으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지적 재산권에 대한 결정이라든지 무선통신회사의 의사결정과 같은 소식에 대해서, 사소하거나 기술적인 문제로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사회적인 존재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며, 정보와 지식과 문화를 생산하는 양식을 결정짓는 일인 것입니다. 그저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산업적인 정보 경제가 우리의 발목을 잡도록 내버려 둘 것인지, 혹은 새로운 생산 양식이 기존의 산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그로 인하여 우리의 세계관이 뒤바뀌는 일이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를 좌우하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맥락에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사가 망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같은 것만 계속하거나 새로운 것에만 매달리는 거죠. 정말로 질적 성장을 이루려면 두 가지 활동 간에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탐구와 이용입니다. 두 가지 다 필요하죠. 하지만 지나쳐도 문제입니다. 퍼싯 사를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 회사에 대해 잘 기억합니다. 퍼싯은 대단한 회사였습니다. 스웨덴의 깊은 산중에서 설립됐죠. 세계에서 최고인 기계식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그것을 사용했죠. 그런데 전자계산기가 나왔을 때 퍼싯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냥 하던 대로 똑같이 했어요. 그러자 6개월만에 수익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사라졌어요. 없어졌어요. 퍼싯 얘기에서 역설적인 것은 그 회사의 엔지니어들입니다. 그들은 싸고 작은 전자계산기를 일본에서 사들여서 자기 회사의 계산기를 점검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웃음) 퍼싯은 너무 많은 이용을 한 겁니다. 탐구도 너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저는 유럽의 한 생명공학 회사와 함께 일을 했습니다. 온코서치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아주 기발했습니다. 특정 형태의 혈액암을 진단하고 치료까지 해줄 수 있다고 장담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일이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나날이었죠. 극단적으로 혁신적이었죠. 그들의 슬로건은 "제대로 할 때까지. "였죠. 심지어는 "완벽해야한다"도 있었죠. 안타깝게도 그들은 완벽해지기 전에 충분히 좋아지기도 전에 폐기되었습니다. 온코서치는 탐구를 너무 많이 한 거죠. 제가 탐구와 이용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15년 전에 스탠포드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일할 때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짐 마치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실용성이 큰 장점입니다. 탐구. 탐구는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겁니다. 조사하는 것이고 발견하는 것이고 신제품에 관한 겁니다. 새로운 혁신에 관한 겁니다. 한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웅들은 모두 탐구했던 사람들입니다. 퀴리 부인 피카소 닐 암스트롱 에드문드 힐러리 경 등 저는 노르웨이 출신입니다. 노르웨이 영웅들은 모두 탐험가들이고,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탐구에 위험이 따르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답을 모르고 답을 찾을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위험 부담이 높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용은 정반대입니다. 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서 좋은 것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용은 기차가 제 시간에 운행되도록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좋은 제품을 더 빠르고 싸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용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는요. 하지만 이용만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매우 위험해집니다. 우린 모두 같은 노래만 반복해서 부르던 유명한 팝 그룹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한물 간 그룹이 되거나 불쌍해질 때 까지 말이죠. 이것이 이용이 가지는 위험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탐구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시각에서만 보면 이용해야 하죠. 어린이들은 하루 종일 탐구합니다. 온종일 탐구하며 보냅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이용해 먹을 지식이 많아지면서 탐구는 덜 하게 됩니다. 같은 일이 회사에서 벌어집니다. 회사들은 점점 더 능숙해지면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 혁신에서 멀어집니다. 물론 CEO들에겐 이런 것이 큰 걱정거리입니다. 말은 다르지만 자주 듣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떻게 하면 회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혁신할 수 있을까?" 또는 "어떻게 해야 회사가 위기에 빠지거나 쓸모없어지기 전에 변화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한 가지를 잘 하는 건 어려운 일이고 두 가지를 모두 동시에 잘 하는 것은 예술입니다. 탐구와 이용 모두를 밀어붙이는 거죠. 우리가 발견한 한 가지 사실은 오직 2%에 해당하는 회사들만이 효울적으로 탐구와 이용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병행했을 때 그 보상은 아주 큽니다. 좋은 사례가 많습니다. 네슬레가 네스프레소를 만든 것 레고가 만화 영화에 뛰어든 것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한 것 유니레버가 지속가능성 분야에 진출한 것 등 수많은 사례가 있죠. 그리고 그 혜택은 엄청납니다. 그런데 균형을 잡기가 왜 어려운 걸까요? 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가만히 있게 되죠. 여러 가지가 많지만 두 가지만 얘기해 볼게요 계속 조사만 하는 함정입니다. 뭔가를 찾긴 하지만 거기에 착수해서 끝내기에는 인내와 끈기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디어를 내놓고 좌절하는 식이죠. 온코서치가 좋은 사례입니다. 유명한 사례로는 제록스도 있어요. 하지만 기업에만 이런 일이 있는 것은 아니죠. 공공부문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교육, 연구, 건강, 심지어 국방에 이르기까지 어떤 부문의 개혁이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10, 15, 어쩌면 20년까지도 걸린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너무 자주 개혁합니다. 기회를 주지 않는 거죠. 또 다른 하나는 성공의 함정입니다. 퍼싯이 이 함정에 빠졌었습니다. 그들은 그야말로 미래를 손에 움켜쥐고 있었지만 그걸 보지 못했습니다. 단지 자기들이 하기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데만 너무 능숙해서 변화하지 않은 거죠. 우리도 똑같아요. 무언가를 잘 알고 있으면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빌 게이츠가 말하기를 "성공은 형편없는 선생님이다. 우리를 절대 실패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고 했습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겪는 도전입니다. 여기에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유용한 교훈이 있습니다. 기업에게도 적용되는 겁니다. 첫 번째는, 위기를 앞서가라는 겁니다. 혁신을 할 수 있는 회사라면 미래를 위해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초기의 배포방식으로 쉽게 만족할 수도 있었지만 이들은 언제나,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다음 전투에 힘을 쏟을 겁니다. 저는 다른 회사들이 이렇게 호언하는 걸 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음 혁신 주기에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다"라고요. 두 번째 교훈은, 복합적인 시간축을 놓고 생각해 보는 겁니다. 여기 차트를 보시죠. 매우 멋진 그래프죠. 우리가 관찰한 어떤 회사든 1년짜리 관점을 가지고 회사의 가치를 바라보았을 떄 혁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1년만을 생각하면 혁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더 나아가 같은 회사들을 10년 관점에서 보면 혁신과 재창조 능력이 갑자기 70%를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못합니다. 그 여정을 위해선 자금을 대고 장기적으로 선도해야하기 때문이죠. 세 번째 교훈은 우수한 인재 채용입니다. 저는 우리 중에 혼자서 탐구와 이용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팀 활동이에요. 도전을 허락해야 합니다. 도전에 열려있는지의 여부가 훌륭한 회사의 표식이고 건설적인 도전이 좋은 이사회의 표식입니다. 이게 좋은 부모에도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공에 회의적이어야 합니다. 로마시대에 있던 승리의 행진을 생각해보세요. 대승을 거둔 장군이 축하를 받았죠. 마차에 타서 로마에 입성할 때 그 옆에는 항상 이렇게 속삭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너는 단지 인간에 불과하다는 걸 잊지마"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탐구와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큰 성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렵고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유용한 질문 2개만 짚어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여러분 자신의 회사를 보면 어떤 분야가 성공의 함정에 빠지거나 하던 대로 할 위험에 처해있나요? 그리고 도전하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두 번째 질문은 가장 최근에 내가 뭔가 새로운 것을 탐구한 것이 언제였고 그것이 나에게 준 영향은 무엇이었나? 나는 그것을 좀 더 해야 하는가? 제 경우에는 "예"였어요. 이 말씀을 드리고 끝내죠. 여러분이 태생적으로 탐험가든 아니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든 없든 잊지 마세요. 균형을 이루는 게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 어떤 방법으로 찾아보아도 지구에는 인간이 살기 적합한 땅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우리의 원시 조상들은 가정과 생계가 위험에 처했을 때 더 좋은 기회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나기를 망설이지 않았어요. 이런 탐험가의 후손인 우리에게는 유목민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먹을 것과 유흥에 정신을 뺏기고 서로를 대적하여 일어난 전쟁에 휩쓸려서 우리는 탐험에 대한 열정을 잊어버린 듯합니다. 인간은 하나의 생명체로서 독특하게 진화해 왔어요 지구를 위해, 지구 상에서, 지구에 의해 말이죠. 그리고 생활에 너무 만족한 나머지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또 너무 바빠서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과 태양의 수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기는 쉽지 않죠. 화성과 화성에 관한 모든 영화들이 우주 여행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슬프게도 인간은 연약한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우주로의 긴여행이 쉽지않죠. 함께 가까운 국유림으로 가서 실상이 어떤지 간단히 점검해 봅시다. 손을 한번 들어봐 주시겠어요.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이 풀이 무성한 광야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며칠 동안만요? 많이 계시는군요. 몇 주 동안은 어떠세요? 꽤 계시는군요. 몇 달 동안은요? 여전히 꽤 있으시네요. 이제 이 국유림에 영원한 겨울이 왔다고 상상해 보죠. 같은 질문입니다. 몇 분이나 며칠동안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꽤 많으시군요. 몇 주는요? 재미삼아, 이야기를 조금 바꾸어서, 유일한 물의 공급원이 지하 몇 마일 아래에 얼음 덩어리로 숨겨져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땅의 영양분이 너무 적어서 식물이라고는 찾을 수 없고 게다가 대기권이라 할만한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면요. 이러한 예들은 우리가 화성에서 맞닥뜨릴 수 많은 도전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열대 나라로 떠나는 휴가와는 거리가 먼 이 험난한 여행에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지구에서 계속 물자를 실어 날라야 하나요?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나 우주로 연결된 긴 수송벨트를 만들어서 목적지 행성과 지구를 연결해 두어야 할까요? 또 지구에서 자라는 먹거리를 어떻게 재배할 수 있을까요? 제가 너무 앞서가는 것 같네요. 새로운 태양 아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그 여정 자체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주공간에서 우주선 또는 밀폐된 비행 물체 안에서 많은 세대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 우주에서 보낸 가장 긴 시간은 12에서 14달 정도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의 경험으로부터 알게 된 것은 약한 중력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면 뼈의 손상, 근육 위축,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신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적 질병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강한 중력 상태는 어떨까요? 우리가 갈 수 있는 다양한 행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중력현상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우주여행은 위험이 가득합니다. 이미 알고 있든 모르든 간에요. 지금까지 우리는 이 새로운 기계 기술이나 저 멋진 다음 세대를 위한 로봇이 인류의 안전한 우주여행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보았지요. 이 엄청난 기계에 자연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더하면 더 완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는 때가 다가왔습니다. 미생물입니다. 자체 생식, 자체 보충을 하는 단세포 조직 입니다. 살아있는 기계죠.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별로 없고 디자인이 용이하며 단지 플라스틱 튜브에 담아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미생물의 역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분야가 바로 합성 생물학입니다. 분자 생물학에서 파생된 것으로 항생물질, 백신 및 인체의 생리적인 변화를 잘 관찰하는 방법 등을 인류에게 제공해 줍니다. 합성 생물학의 도구를 이용하면 지금도 거의 모든 유기체의 유전자를 수정할 수 있아요. 현미경을 이용하든 안하든요.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신뢰할만하죠. 인공적인 기계들의 한계를 감안해 보면 합성 생물학은 우리가 음식이나 연료와 환경을 조작하는 수단이 될 뿐아니라 인간 자신이 신체적인 부족함을 보충하고 우주에서의 생존을 보장해 줍니다. 예를 들어 우주 탐험을 위해 어떻게 합성 생물학을 사용하는지를 보면 화성의 환경을 다시 보도록 하죠. 화성의 토양 구성은 하와이의 화산재와 유사해서 상당량의 유기 물질의 흔적이 있죠. 이렇게 가정해 보죠. 화성 토양이 실제로 식물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어떨까 라고요. 지구에서 추출한 영양소도 없이 말이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아마도 어떻게 해야 식물들이 추위를 견딜 수 있냐는 겁니다. 왜냐하면, 화성의 평균기온은 매정하게도 영하 60도이기 때문이죠. 그 다음으로 해야하는 질문은 어떻게 하면 식물들이 가뭄에 견디게 할 수 있냐는 겁니다. 모든 물이 성에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증발"이라는 단어의 의미보다 더 빨리 증발해 버리죠. 그래요, 우리가 이런 이런 일들을 해왔음이 드러나고 있죠. 부동 단백질 유전자를 물고기에서 가져오고 가뭄을 이기는 유전자는 쌀과 같은 식물에서 가져오죠. 그리고 그것들이 필요한 식물에다가 그 유전자를 삽입하면 어떤 가뭄과 추위도 이겨내는 식물을 얻게 되는 거죠. 지구상에서는 그것을 GMO 또는 유전자 변형 물질이라 부르죠. 문명화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먹이기 위해 이것에 의존합니다. 자연은 이런 일을 이미 하고 있었어요. 우리 도움도 없이요. 우리는 단지 좀 더 정교한 방법을 발견한 것이지요. 그런데 왜 우리는 우주용 식물의 유전자 구성을 바꾸려고 할까요? 그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완전히 새로운 행성에 끝없이 광대한 면적의 땅을 만들어서 엄청난 양의 대기가스를 방출한 후 그것을 모두 담을 거대한 유리 돔까지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죠. 비현실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이 있어서 고비용의 화물 운송 임무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음식과 공기를 공급받는 방법은 인간이 조작 가능한 유기체를 데리고 가서 새롭고 혹독한 환경에 적응시키는 겁니다. 본질적으로 인공유기체를 활용하는 것은 어떤 행성을 지구처럼 만들려는 겁니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요. 이런 유기체들은 약품이나 연료를 만들기 위해 쓰여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도로 가공된 행성을 갖기 위해 우리는 합성생물학을 이용하는 거죠.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거죠? 글쎄요 이미 말씀드렸는데, 하나의 생물로서 인간은 지구에 적합하게 진화해 왔죠. 이 사실은 지난 5분 동안 별로 달라지지 않았죠. 여러분은 거기 앉아있고 제가 여기 서있는 동안요. 만약 우리중 누군가를 지금 당장 화성에 내려 놓아야 한다면 충분한 음식과, 물, 공기 그리고 옷 한벌이 지급된다고 해도 화성같은 행성에는 대기권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행성의 표면에 쏟아지는 상당량의 전리 방사선에 의해 우리 몸에 달갑지 않은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어떤 행성에서건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 지하에 숨어 지낼 것이 아니라면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몸무게에 맞먹는 갑옷같은 것을 입어야 하는 것이나 납으로 된 벽 뒤에 숨는 것 말고요. 영감을 얻기위해 자연에 호소해 보기로 하죠.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과다한 생명체 중에 극한 미생물이라고 불리는 유기체의 일부가 있습니다. 혹자는 극한 생존조건 선호 생물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운 것인데 기억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유기체들은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 이라는 이름의 박테리아입니다. 추위와 탈수, 진공 그리고 산성 등을 견뎌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방사성에 강하다고 합니다. 내방사성 매카니즘은 잘 알려져 있으나 아직 포유류에 적합한 유전자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죠. 방사성을 갖추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유전자 하나를 옮기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약간의 인간의 독창성과 약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방사성을 견뎌내는 능력의 일부라도 빌려올 수 있다면 우리 피부에 있는 멜라닌 보다 훨씬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합성생물학의 도구를 이용하면 데이노코쿠스 박테리아의 능력을 이용할 수있게 되는 거죠. 이 능력을 이용해 치명적인 방사능을 피할 수 있죠 이 모든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호모 사피엔스, 현존하는 인류는 매일 진화하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수천년 간의 인간의 진화는 지금의 티베트인처럼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도 숨을 쉴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게 했고 또 아르헨티나 사람처럼 일반인들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비소를 소화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매일 우연한 변화에 의해 진화합니다. 이 우연은 우리가 당면하는 많은 암울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죠. 그러나, 여기서 아주 중요한데요. 이러한 진화는 우리가 항상 가지고 있진 않거나, 가질 수 없는 두 가지를 필요로 합니다. 바로 시간과 죽음입니다. 인류가 우주에서 다른 공간을 찾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부가 기능의 자연적인 진화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시간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지금 영양제를 먹음으로써 근이영양증과 낭포성 섬유증을 치료 할 수 있는 E.O. 윌슨이 말한 유전적 우회의 시대에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유전적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의지적 진화의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인간 몸의 능력 발달은 더 이상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합성생물학을 이용하여 우리가 직접 생물의 유전자 구성을 변화시켜 이용한다면 도덕과 윤리 문제를 간과한 것이 아닙니다. 공학이 우리를 비인간적이게 만들까요? 그럼 인간이란 우주 물질에 의식이 생긴 것 말고 무슨 존재일까요? 인간의 지적 능력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그저 앉아서 놀라고만 있기는 시간이 아깝죠. 우리는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 자신으로부터 오는 위험에서도 말이죠 저는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일으키기위해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지금,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주의를 기울이며, 그리고 대담하게 인간으로서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해결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화성은 목적지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은 아닐 거예요. 우리의 진정한 마지막 개척은 인류의 불가능해 보이는 지성을 위해 우리가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해야하는지를 결정하는 선을 넘는 것입니다. 우주는 차갑고 잔혹하고 자비가 없습니다. 우주로 향하는 우리의 여정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 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될 시도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답은 우리가 쌓아온 것들을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남은 자들에게 우주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항상 광고에 많이 집작했습니다. 저는 토요일 아침 만화 영화를 보면서 만화 영화보다 광고에 더 집중했었습니다. 광고들이 어떻게 제 머리속으로 들어오려고 하는지 궁금했죠. 그래서 제 꿈의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뉴욕의 큰 광고기획사의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1997년 2월 23일에 모든 것이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에서 일어났던 총기 난사 사건에서 제 남동생 매트가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남동생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갑자기 제 가족은 악몽 속에 빠졌습니다. 실제로 작별 인사도 했었고 여러 차례의 응급 뇌 수술도 받았습니다. 이제 매트는 일생동안 외상성 뇌손상을 용감하게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매트는 정말 제 영웅입니다. 그렇지만 (박수) 네, 박수 받을만 하죠. (박수) 그렇지만 이 참사가 제 가족에게 악몽이었던 것만큼 이 일이 얼마나 더 끔찍할 수도 있었을지 종종 생각합니다. 매일 90가구가 우리 가족만큼 운이 좋지 않아 사랑하는 형제를, 자매를, 아들을 딸을, 부모를 잃는데 이들에게는 얼마나 더 고통스러울지를요. 그들의 사연이 모두 전국적으로 알려지진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이 알려지지 않죠. 수치스럽게 국가적으로 확산된 총기 사고를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국가에서 대부분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끄러운 현상을 고치기 위해 광고 분야의 제 직업을 그만두었습니다. 총기 사고 예방의 어려움은 제가 광고를 사랑하게 된 이유와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죠. 상품을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라는 것만 다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과 제가 원하는 것이 겹치는 공통 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총기 사고에 얼마나 많은 공통점이 있는지 알게 되시면 놀라실 겁니다. 자, 예를 들어, 사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봅시다. 사냥은 미국에서 수백만 명이 즐기는 스포츠죠. 가족들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죠. 일부 지역에서는 사냥철의 첫째날에 휴교한다고 합니다. 사냥꾼이 원하는 건 뭘까요? 뭐, 사냥하고 싶어하고 자기의 총을 좋아하죠. 그리고 수정 헌법 제2조에 명시된 총기 소유권을 매우 찬성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통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위험한 사람들로부터 총을 떼어놓는 기본적인 생각부터 시작해서요. 특정 총기를 모든 사람에게서 박탈하는 게 아닙니다. 특정 사람들에게서 모든 총기를 박탈하는 것입니다. 총기를 소유하면 안되는 사람이 누군지는 사람들이 모두 동의하더군요. 유죄 선고를 받은 강력범들, 가정 폭력범들 위험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병자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위험한 사람들로부터 총을 떼어놓는 데 브레이디 법의 신원 확인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걸 인정할 수 있습니다. 20년 동안 합법적인 총기 판매소에서의 브레이디 법 신원 확인은 우리 모두가 총기를 소유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240만 개의 총기가 판매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박수) 여러분이 총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총기 쇼나 온라인 상에서 브레이디 법 신원 확인 없이 매일 수천 개의 총기가 판매되면 안된다는 것도 인정하실 겁니다. 공항이 검색대가 있는 줄과 없는 줄 2개로 나누어져 있어서는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그리고 (박수) 미국인들의 엄청난 지지는 수치로도 나타납니다. 90%의 미국인들은 브레이디 법 신원 확인을 모든 총기 판매로 확대하는 걸 동의합니다. 그 안에는 90%의 공화당원들 80% 이상의 총기 소유자들 70% 이상의 전미 총기 협회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건 논란이 되는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미국인의 6%만 반대합니다. 달 착륙이 가짜였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의 비율과 비슷합니다. (웃음) 정부가 텔레비전 신호에 정신을 지배하는 기술을 넣는다고 믿는 비율과도 비슷합니다. 그 정도로 우리는 신원 확인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미국의 가정집에 있는 300만 개의 총기는 어떡할까요? 먼저 이 총기들은 대부분 저와 여러분같이 법을 준수하고 정상적인 사람과 가정의 손에 있다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처럼 가족의 안전같은 것들을 원하는 사람들이죠. 사실 그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총을 소지하려는 이유입니다. 10년 전에 미국인의 42%는 총이 가정을 더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오해했었습니다. 현재는 그 숫자가 63%입니다. 왜일까요? 광고의 어두운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제 입으로 말하긴 싫지만, 충분히 큰 거짓말을 충분히 자주 하면 결국엔 사실이 된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총기 규제 반대 기업들은 몇 조 달러를 써가면서 질병 관리국이 총기 사고라는 공중 보건 전염병을 조사하는 걸 막았습니다. 소아과 의사들이 부모들에게 가정에 있는 총기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막고 아이가 부모의 총을 쏘는 걸 예방할 수 있고 생명도 살릴 수 있는 스마트 총 기술과 다른 기술들을 막았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발악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자기들의 수익에 위협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그리고 매일 그 결과로 사람들이 죽고 있습니다. 그 중 다수가 아이들입니다. 미국에서는 매일 9명의 아이들이 사고로 총에 맞고 매년 900명의 아이들과 십대들이 자기 손에 죽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은 대부분이 부모의 총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학교 내 총기 사고의 3분의 2도 집에서 가져간 총 때문에 일어납니다. 샌디 훅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비극도 그랬습니다. 저는 그들의 부모님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일하면서 가장 가슴이 찢어지는 때입니다.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단지 아주 나쁜 사람들이 머리에 주입한 아주 나쁜 정보로 내린 아주 나쁜 결정으로 초래된 상상할 수 없는 결과를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 나쁜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불행을 초래하는지 아주 잘 알지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리그 그 결과는 악몽입니다. 제 가족뿐만이 아니라 결국엔 우리 모두에게요. 그러나 저는 총기 사고의 악몽에 대해 말하러 나온 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꿈에 대해 말씀드리러 나왔습니다. 이 꿈은 더 나은, 안전한 미래에 관한 것입니다. 제 단체에게도, 브레이디 캠페인에도 그 꿈은 2025년까지 총기 사망 건수를 반으로 줄이는 원대한 목표에 담겨 있습니다. 저는 오늘 밤 여러분이 왜 그 꿈 절대적으로 가까운지 깨달으신 채로 떠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전세계적으로 모든 위대한 운동에는 되돌아보면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 때부터 정말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지." 미국 내 총기 사고를 없애기 위한 운동에서 그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씀드리기 위해 저는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박수) 우리는 지금 분명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몇백만의 미국 대중들이 이례적으로, 공통 분모를 가지고 "이제 그만"이라고 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입니다. 쇼핑몰과 영화관과 교회와 학교에서 집단 총기 난사가 그만 일어날 때가 되었고 엄청난 수의 여성과 젊은 흑인 남성의 목숨을 앗아간 집과 길거리에서 일어나는 총기 사고로 인한 매일매일의 불안감도 그만 느낄 때가 되었습니다. 총기를 소유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총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없어질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겁한 정치인 무리들이 대표하기 위해 선출된 국민보다 총기 로비를 하는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도 그만해야 합니다. 이제 그만. (박수) 그리고 정말 흥분되는 것은, 이제는 저처럼 항상 반대하던 사람들만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증거를 원하신다면 미국에서 거의 모든 대화가 킴 카다시안으로 시작되는 것부터 들여다봅시다. (웃음) 중요한 것은 이것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슈들이 변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정치 문제, 지지 문제에서 팝 문화의 일부가 될 때 곳곳에서 발언하기 시작하고, 연예인, 가수, 운동선수들은 그들의 소통 공간을 이용합니다. NBA도 나섰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보수적인 전문가들도 나섰습니다. 문화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이 주제에 대한 TED 강연도 있을 거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화적 변화가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물론 킴 카다시안도 자발적으로 350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확대된 신원 조회를 위해 열정을 담아 호소했습니다. 요즘 한창 달아오르고 있는 선거도 봅시다. 총기 문제는 민주당에게 전형적으로 금기시되는 문제였습니다. 빨리 도망치질 못해서 이젠 후보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도 매우 편하게 변호해온 매우 나쁜 입장을 뒤집어야하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자기의 부정적인 NRA 등급을 광고하는 걸 보는 게 비현실적입니다. 물론 우리는 기업의 총기 로비로 넘치는 자금을 지원받고 있고, 이건 궁극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우리가 더 똑똑하고, 강경하고 진실도 우리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공격팀입니다. 인터넷이 정보를 민주화한다고 하죠. 소셜미디어와, 그것과 연결되는 조직화의 도구들은 적극적인 운동을 민주화시켰습니다. 90%지지가 어떤건지 보여주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가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모이면서 수백만 명을 즉각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마치 백혈구처럼요. 결론적으로 이것은 미국 대중이 원하는 것과 선출된 우리의 지도자들이 그에 대해 하고 있는 일 사이의 부끄러운 괴리를 좁히게 해주었습니다. 최근까지는 국회는 반대편 6%의 요구가 우리쪽의 요구를 10:1로 넘어선다고 해명했었습니다. 우리는 그 해명을 쉽게 뒤집고 있습니다. 최근에 샌버너디노 시에서 끔찍한 참사가 일어난 이후에 저희는 국회 전화통을 마비시켰습니다. 24시간 동안 15000건의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아무도 가까운 시일 내로 빛을 보리라 생각하지 못했던 법안에 표를 얻었습니다. 어두웠던 지난 10년간 가장 사악하고 추악한 총기 로비들로 통과된 법안들을 폐지하는 데 진전이 보이고 있습니다. 총기 로비의 속박이 확실히 깨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역사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는 걸 목격했습니다. 완전히 뿌리 뽑진 못하겠지만 생명은 살릴겁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수천 건의 총기 판매로 브레이디 신원 확인을 확대시켰으니까요. 우리는 전국적으로 시위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나서기를 기다리고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건 미친 짓이죠. 동성 결혼 시위가 했던 것처럼 전국적으로 한 주씩 시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기고 있습니다. 국회는 거의 항상 자기가 역사의 틀린 편에 있다는 걸 마지막으로 알아챕니다. 국회가 알아챘을 때는 미국 대중이 국회를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전환점에 서 있으니까요. 저는 최근에 여러분같은, 하지만 덜 위축되는, 대규모 청중에게 강연을 하기 위해 국토 반대편으로 날아갔습니다. 제 옆에 앉은 여성분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TV 쇼인 "매드맨"을 몰아보고 계셨어요. 1960년대의 광고들에 관한 TV 쇼입니다. 강연을 어떻게 마무리지을지 고민하면서 슬쩍슬쩍 훔쳐보았습니다. 제가 볼 때마다 누군가가 사무실 안이나 아이들 주위에서 담배를 피거나 임신 중 담배를 피거나, 음주 운전을 하거나 안전 벨트를 안 매고 운전하거나 직장 동료를 성희롱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총기 폭력을 종식시키는 꿈을 가진 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감이 될 수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으로 여겨졌던, 심지어는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여겨졌었던 행동들이 한 두 세대 안에 비난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접점에 관한 대화 내용이 되고 나서부터요. 그게 총기 폭력과 관련해서 우리가 불러올 수 있는 변화의 크기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제 꿈입니다. 언젠가는 어떤 시대극 TV 쇼가 총기 폭력의 끔찍한 악몽을 묘사하고 미래 세대의 아이들은 그것이 얼마나 끔찍했었을지 머릿속으로만 상상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2018년, 전세계에는 2조 5천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만약 그 사람들의 스마트폰을 부셔서 열어본다고 합시다. 이 스마트폰들 모두를 따지자는 거죠. 그리고 각각 부품으로 분류하면 금이 85,000kg이 나오고 875,000kg의 은이, 구리는 4억kg만큼 나올 겁니다. 어떻게 이런 것들이 우리 휴대폰에 있을까요? 우린 어떻게 그걸 되찾을 수 있을까요? 금, 은, 구리는 보통 스마트폰 하나를 만들 때 쓰는 70가지 원소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것들은 서로 분류할 수 있는데 크게 희토류 원소와 귀금속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희토류 원소는 지구의 지각에서 흔히 찾을 수 있고 전세계적으로 낮은 밀도의 분포를 가집니다. 이 원소들은 큰 자기장을 가지고, 빛을 내며, 전도성이 있습니다. 현대 기술에 꼭 필요한 것들이죠. 실제로 이 17가지 원소 중에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는 16가지를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이 원소들은 스크린과 컬러 디스플레이, 전도성, 신호 발현, 이외에도 여러 가지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중요한 만큼 이들 원소를 지구로부터 추출하는 것은 환경 오염 영향에 관계되어 있습니다. 희토류 원소가 종종 발견되지만 많은 지역에서 그 농도가 매우 적어 추출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그것들을 추출하는 것은 넓은 지역을 드러내는 노천채굴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자연 서식지의 넓은 길들을 파괴하고 공기와 물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주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스마트폰의 다른 재료 묶음은 비슷한 환경 위험을 가져옵니다. 구리, 은, 팔라듐, 알루미늄, 플라티늄, 텅스텐, 주석, 납, 금과 같은 금속들이죠. 우리는 마그네슘 리튬, 규소, 칼륨도 사용합니다 이 모두는 거대한 서식지 파괴와 공기 오염, 물 오염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채굴하는 것도 사회적인 문제들을 초래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산업을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한 대규모로 사람과 동물들의 이동과 노동자들의 빈곤한 노동 환경 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휴대폰 제품은 석유를 필요로 합니다. 기후 변화의 주범 중 하나죠. 이는 휴대폰과 증가하는 지구적 문제가 엮이게 합니다. 더 있습니다. 휴대폰을 위해 채굴하는 재료가 무한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그 재료는 바닥이 날 것이고 우리는 그 재료를 대신할 효과적인 대체품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숫자는 급증하고 있죠. 예상하기로는 2019년 쯤에 30억 대의 스마트폰이 사용된다고 해요. 이것은 우리 휴대폰 안에 있는 값진 것들을 회수해야 하는 필요성이 점점 커짐을 의미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낡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버리기 전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쓰레기 최소화를 위해 재사용하도록 기부하는 방법도 있겠죠 전자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 가져다 주는 겁니다. 또는 오래된 모델을 보수해주는 회사를 찾아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심지어 재활용 회사들도 우리가 정밀히 검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생산이 사회적, 환경적인 문제들을 초래한다고 하면 그 생산이 그것들을 분해할 때도 그렇습니다. 전자 폐기물은 종종 노동력이 싸지만 그 작업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수출되기도 합니다. 여자와 어린이들로 주로 구성된 노동력은 임금을 적게 받을 뿐 아니라 안전하게 휴대폰을 분해하는 훈련이 부족합니다. 뿐만 아니라 납이나 수은 같은 물질에도 노출되어 있는 거죠. 이 물질들은 사람의 신경 시스템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휴대폰 쓰레기도 물론 거대한 매립지에 갈 수 있지만 독성 화학 물질이 흙과 물 등에 퍼질 수 있습니다. 그 물질들이 생산될 때의 문제가 반복되는 거죠. 휴대폰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존재합니다. 전세계에서 생기는 영향과 관련되어있고 여러 국가의 물질들의 집합체이죠. 누군가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스마트폰을 발명할 때까지 우리는 이 기술이 어떻게 넓은 장소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합니다. 매년 아프리카에서는 열대성 말라리아로 진단받는 경우가 2억 건에 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는 50만 명에 이릅니다. 여러분들께 말라리아 백신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백신은 충분히 효과적이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희는 100여 년이 넘게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시작했을 때는 기술의 한계가 있었죠. 기생충이 어떻게 생겼는지 극히 일부분만 관찰할 수 있었죠. 오늘날, 기술은 넘쳐납니다. 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등 고도의 이미지 처리 기술로 인해 저희는기생충이 얼마나 복잡한지 더 선명하게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백신 제조에 대한 접근법은 여전히 기초적 수준에 머물러 있죠. 좋은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신체가 복잡성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말이죠. 말라리아에 자주 감염된 사람들은 대처법을 알고 있죠. 감염된다 하더라도 앓지 않습니다. 그 비결은 항체에 숨어있죠. 저희 연구팀은 복잡한 기생충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말라리아를 극복한 아프리카인들의 샘플을 조사했습니다. 다음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요. "성공적인 항체반응은 어떤 것일까?" 저희는 200개가 넘는 단백질을 발견하였고 그중 대부분은 말라리아 백신의 범위에 없었습니다. 우리 학계가 기생충에 대해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까지도 중요한 단백질을 식별한 경우에는 그것이 백신 제조에 중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코호트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는 대개 아프리카 한 마을의 30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단백질 항체가 누가 말라리아에 감염되었는지 아닌지를 예측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샘플을 분석하였습니다. 지난 30년간, 이런 연구는 소수의 단백질을 테스트 해왔었죠. 주로 한 지역에 국한된 상대적으로 소수의 샘플을 이용해서요.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저희 팀은 30년 동안 이루어진 이러한 유형의 연구들을 단 3개월안에 진행된 매우 흥미로운 하나의 실험으로 압축하였습니다. 혁신적으로 1만 여개의 샘플을 수집했죠. 7개 아프라카 국가의 15지점에서 다양한 시기, 연령, 그리고 말라리아의 강도 등을 고려해서요. 저희는 체학 지능을 이용해서 기생충 단백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험실에서 합성하였습니다. 즉, 실험키트에 말라리아 기생충을 재탄생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이 연구는 아프리카에서 진행되었고, 저희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수) 실험키트는 작은 유리 슬라이드일 뿐인데 저희에게 엄청난 힘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동시에 100여개가 넘는 항체반응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저희가 뭘 찾고 있냐고요? 성공적인 항체 반응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서 저희가 효과적인 말라리아 백신제조에 무엇이 필요한지 예측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또한 알아내려 하는 것은 항체가 정확히 기생충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입니다 . 어떻게 기생충을 죽일까? 다양한 각도로 공격을 할까?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 얼마나 많은 항체가 필요할까? 저희 연구는 하나의 항체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다수의 기생충 단백질과 싸우려면 고도로 밀집된 항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항체가 기생충을 죽이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한 가지 항체만 단독으로 연구하는 것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기생충을 고도의 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것처럼 저의 연구팀과 저는 이러한 복잡성을 우리 신체가 어떻게 극복하지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연구가 백신을 이용해 말라리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 필요한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환호) (박수) 쇼함 아라드(SA): 자, 말라리아 백신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근접해 있는거죠? 페이스 오지어(FO):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는거죠. 저희가 실제로 백신을 제조하기 전에 무엇을 백신에 포함시켜야 할지를 한번 알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백신개발에 매우 근접한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다가가는 중이죠. SA: 희망적이죠. FO: 매우 희망적이죠. SA: SMART 에 대해서 어떤 의미가 있고 왜 중요한지 말씀해주시겠어요? FO: SMART 는 남남부 말라리아 항원 연구 조합을 의미하구요. 남남부(South-south)는 아프리카의 저희 연구팀을 가리켜요.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서 배우고, 언제나 미대륙과 유렵으로부터 배우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프리카내에서의 힘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SMART는 말라리아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도 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과학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죠. 아프리카에서는 질병에 대한 위험부담이 높고 아프리카 대륙의 과학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야 할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SA: 네 맞아요. (박수) 마지막 질문이에요. 잠깐 언급을 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말라리아 백신이 있다면 실제로 상황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FO: 매년 5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예요. 2억 명이 말라리아 진단을 받죠. 그로인해 아프리카는 매년 약 120억 달러의 비용이 들죠. 이건 경제 문제입니다. 아프리카도 번성할 수 있어요. SA: 페이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스틴 호프만이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몇 분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수 년 전에 이 분이 "졸업"이라는 영화를 찍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중요한 장면이 두 군데 있어요. 하나는 유혹하는 장면이에요. 오늘밤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어요. (웃음) 두 번째 명장면에서, 그가 나이든 사람과 수영장으로 나갔는데 젊은 졸업생이니까 딱 한 마디의 충고를 듣게 됩니다. 단 한마디요. 여러분 모두 그 말이 뭔지 아시죠. "플라스틱"입니다. (웃음) 다 좋은데, 이게 완전 잘못된 조언이었죠. (웃음) 왜 그런지 말씀드릴게요. 그 단어는 "실리콘"이었어야 했습니다. 왜냐면 반도체 기본 특허들이 이미 있었고 이미 등록되서 생산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가 나온 1967년에 실리콘 밸리는 갓 만들어졌죠. 영화가 나오고 다음 해에 인텔이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졸업생이 제대로 된 한 마디를 들었다면 결국 -모르긴 해도- 이 두 사람과 함께 활동하게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그러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우리가 졸업생들에게 어떻게 조언해야 터퍼웨어 영업사원이 되지는 않을지 생각해봅시다. (웃음) 2015년에, 여러분이 대학 졸업생을 풀장 옆으로 불러내 조언을 한다면 뭐라고 한 마디 하시겠어요? 제 생각에는 "라이프코드"가 어떨까 합니다. "라이프코드"는 뭘까요? 라이프코드는 생명을 프로그래밍하는 다양한 방법입니다.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바이러스나 레트로바이러스 단백질이나 DNA 나 RNA 식물이나 동물, 아니면 생명체 전체를 프로그램합니다. 여러분이 이 놀라운 기술을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프로그램이 된 대로 작동하고 여러분이 하는 일을 하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수 천 년 간 한 일을 가져다가 빨리 해버리는 겁니다. 번식하고 변이하고 이종 교배하고 온갖 유형의 생명체와 엮어보는 걸 빨리 돌리는 거지요. 이건 새로운 게 아닙니다. 이 보잘것 없는 겨자풀을 조작해 이렇게 바꾸면 브로콜리가 되고 저렇게 바꾸면 케일이 됩니다. 또 다르게 하면 콜리플라워가 되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가는 천연 유기농 장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들이 식물의 라이프코드를 바꿔온 곳입니다. 오늘날 다른 점이라면, 정치적으로 완전히 중립적인 용어를 쓴다는 거죠. [지적 설계] (웃음) 우리는 지적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임의로 어떻게 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몇 세대 관찰 하는 게 아니라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고 특정 단백질을 삽입하고 의도에 따라 라이프코드를 바꿉니다. 그러면 이런 변화를 앞당길 수 있죠. 예를 하나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가끔 섹스를 생각하겠죠. 우리는 우리가 섹스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당연히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걸 바꾸는 게 완전 자연스럽고 보통이라고 생각하죠. 시간이 지나면서 섹스는 대체로, 결국은 아기와 같은 말이 됐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서 섹스 더하기 알약은 아기없음이죠. (웃음) 그리고, 그게 완전 정상이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리고 동물의 경우엔 그렇지 않죠. 그게 무슨 뜻이냐면, 우리가 통제할 수 있게 되어 섹스와 임신이 분리되었다는 겁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ART 등 좀 더 진보한 걸 갖고 놀게 됐죠. 그림이나 조각작품을 말하는 ART가 아니라 생식 보조 기술을 말합니다. 생식보조기술이 뭘까요? 생식보조기술은 시험관 아기 같은 걸 말합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는 타당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임신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걸 한다면 여러분은 섹스, 임신, 아기를 분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기를 갖는 시기를 조절했을 뿐만 아니라 아기가 수정되는 때와 장소를 분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아기를 신체와 행위에서 분리한 것입니다. 우리가 해 온 다른 일을 생각하며 쌍둥이를 떠올려 보세요. 정자와 난자를 냉동할 수 있고 수정란을 냉동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암환자에겐 좋은 소식일 겁니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기 전에 따로 보관해 방사선을 피할 수 있어요. 이를 따로 보관하고, 얼려둘 수도 있지만 대리모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섹스와 시간을 분리했다는 겁니다. 즉, 여러분에게 50살 정도 차이나는 쌍둥이가 생길 수도 있다는 거예요. (웃음) 백살? 이백살? 이 세 가지는 진짜 심각한 변화인데 미래의 일처럼 보이지 않죠. 오늘날 당연히 여겨지는 것이니까요. 이 라이프코드가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강력해서 바이러스, 식물과 동물을 변이시키고 심지어 우리 자신도 진화시킬만한 겁니다. 스티브 굴란과 저는 한동안 이 문제를 생각했습니다. 위험을 생각해보죠. 전기, 자동차, 컴퓨터같은 강력한 여느 기술처럼 이 기술도 오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죠.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분이 키메라같은 인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동물을 합성한 거 아시죠? 이런 시술 중에는 실제로 혈액형을 바꾼 것도 있어요. 여성 몸에 남성 세포를 넣기도 하고 반대로도 하는데 엄청 끔찍하게 들릴 거예요. 이것이 암 치료 과정에서 골수를 대체하는 중이라는 걸 모른다면요. 다른 사람의 골수를 가져오면 여러분의 기초적인 양상이 바뀌기도 하지만 목숨은 구하는 거예요. 이걸 생각해보면 20년 후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있죠. 이 분은 엠마 오트입니다. 최근에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았어요. 회계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학교 대표팀 두 군데에서 활동했고 졸업생 대표로 연설도 했습니다. 특별히 이상한 건 없죠. 부모가 셋인 최초의 인간이라는 점을 빼면요. 왜냐고요? 엠마는 치명적인 미토콘드리아 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유전으로 짐작됩니다. 제3자의 DNA를 가져와 이 부분을 치환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죠. 하지만 생식 공학도 적용하면 엠마의 자녀도 살릴 수 있고 유전되지 않아요. 자녀도 살리고 손주도 살리고 모두 살려요. 그래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겁니다. 20년 전에는 여러 권위자들이 그랬어요. 이거 좀 연구하는 게 어때요? 이 일을 하는 데 위험이 있고, 이 일을 안하는 데도 위험이 있어요. 이 기술로 수십명의 목숨을 살리고 나서 20년 동안 생각해보니 그래요. 우린 생각해봤고 "우리는 연구를 더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건 해야하고 이건 안하고요. "라고 말할 시간도 가졌으니 실행하면 이어질 결과도 알고 실행하지 않으면 이어질 결과도 압니다.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것처럼 어쨌거나 완전히 부자연스럽지만요. 인간이 대규모의 유행성 소아마비나 천연두나 결핵에 쓰러지는 건 당연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사람들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건 부자연스러운 것을 주입하는 겁니다. 효능이 위험을 능가하니까요. 우리가 부자연스러운 식물과 부자연스러운 동물을 만들기 때문에 70억 인구를 먹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생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 새로운 생물을 만든다니 끔찍하고 거슬리게 들리겠지만 이것들이 저녁 식탁 테이블에서 산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 저녁 식탁 테이블에 놓인 이 꽃은 자연스러운 게 별로 없어요. 사람들이 그 색과 크기로 만들고 일주일간 유지되도록 육종한 것이기 때문이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야생화를 주는 경우는 잘 없지요. 야생화는 오래 가지 않으니까요. 이 모든 것이 다윈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보세요, 40억 년 간 지구에서 나고 죽은 생명들은 두 가지 원칙을 따랐습니다. 자연 선택과 우연한 돌연변이죠. 이제 나고 죽고 구성되는 게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자연이 아닌 자의 선택과 우연이 아닌 돌연변이로 생성한 유사 진화 체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건 자연 선택입니다. 이건 비자연 선택입니다. (웃음) 여기다가 한 일은 수천년 전 중앙 아시아에서 늑대를 기르기 시작해 개가 된 것과 같죠. 그리고 그 개들을 크거나 작게 만들었고요. 5번가에서 에르메스 가방에 들어있는 치와와 한 마리를 골라서 아프리카 평원에 풀어놓는다면 자연 선택이 작동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웃음) 옥수수밭만큼이나 자연스럽지 않은 것도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도, 원시림을 거닐며 동시에 가지런히 줄맞추어 자라고 있는 단일 식물을 볼 수 없을 겁니다. 그 밖의 다른 생물은 하나도 살지도 않고 말이지요. 옥수수밭을 경작할 때 무엇을 살리고 죽일지는 여러분이 결정합니다. 그러니 당신은 비자연 선택을 수행하고 있는 거지요. 밀밭도 마찬가지고, 벼논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시에서도 마찬가지고, 교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지구 지표의 반은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죽일지에 대한 비자연적인 작업이 수행된 터라 우리가 원하는 것들로 채워져있죠. 그래서 맨하튼에 도심을 돌아다니는 회색곰이 없지요. 돌연변이는 어떨까요? 이게 우연한 변이입니다. 이 사람은 안토니오 폰세카 입니다. 그의 별명은 문어입니다. 2000년도에 구원투수였죠. 양 손에 손가락이 6개씩 있는 돌연변이기도 한데 투수에게는 아주 유용하다는 걸로 밝혀졌습니다. (웃음) 우연이 아닌 변이는 어떨까요? 비우연 변이는 맥주입니다. 와인, 요구르트이지요. 여러분은 몇 번이나 숲을 거닐며 천연 치즈를 본 적 있나요? 천연 요거트는요? 우리는 이걸 제조합니다. 자, 흥미로운 건 우리가 이 일을 더 잘 알게 됐다는 거죠. 최고로 강력한 유전자 조작 도구 중 하나를 알게 됐는데 요거트 내의 유전자 크리스퍼입니다. 우리가 세포를 조작하기 시작하면서 최상위 10가지 제약품 중 8가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도 있는데 '휴미라'라는 가장 잘 팔리는 약이죠. 이게 라이프코드입니다. 정말 강력하지요. 이건 진짜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이고 라이프코드보다 우리를 더 많이 변화시킬 것은 없습니다. 라이프코드를 생각하며 우리가 따를 지침에 대한 다섯 가지 원칙을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이 저에게 더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원칙 하나는 우리는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맡고 있기 때문이죠. 우연한 돌연변이는 없어요. 이건 우리가 수행하고, 우리가 선택하는 겁니다. "어쩌다 그렇게 됐네." 라는 게 아닙니다.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지요. 누군가의 평결이 하달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작하고 그게 포터리반 규칙이죠. "훼손 시 변상 책임" 원칙 두 번째입니다. 우리는 라이프코드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널리 알려야 합니다. 지구 상에는 적어도 33 종의 인류가 있었습니다. 우리 빼고는 다 멸종했지요. 하지만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태라면 여러 종의 인류가 동시에 다니고 있을테고 그러니 우리 대부분은 네안데르탈의 유전자를 조금씩 갖고 있는 거겠죠. 어떤 사람들은 데니소바인의 유전자를 조금 갖고 있고요. 워싱턴 사람들한테는 좀 더 많겠군요. (웃음) 세 번째 원칙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절대 개조하지 않는 편을 선택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모조리 개조하는 편을 선택할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식물을 개조하지만 동물은 개조하지 않으려 할테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개조하려 하겠죠. 어떤 사람들은 본인들을 진화시키는 쪽을 선택할거고요. 다양성은 나쁜게 아닙니다, 왜냐면 우리는 인류가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거의 멸종할 뻔했고 우리 모두는 아프리카 어머니 한 명의 후손이며 그 결과로 아프리카 침팬지 55마리의 유전적 다양성이 70억 인류를 합한 것보다 풍성합니다. 네 번째 원칙입니다. 우리는 지구의 1/4을 선정해 거기서는 다윈의 법칙만이 진행되도록 해야합니다. 다른 지역과 인접할 필요도 없고 함께 붙어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해양의 일부거나 대륙의 일부라야 합니다. 하지만 지구의 모든 진화적 결정을 수행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진화 체계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다윈의 진화 체계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진행되고 진화를 위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수) 마지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겪어온 것 중 최고로 흥분되는 모험입니다. 인간이 가진 능력 중 최고로 강력한 힘입니다. 무섭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싶다는 이유로 여러분이 여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죄악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종교윤리에 참여할 수 있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사업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이 어디로 가는지 생각만 해보기도 하고 산업이 어떻게 될지 어떻게 세상을 점령할지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풀장에 나타나 한 마디, 딱 한 마디만 했는데 제대로 듣지 않으면 우리 모두의 죄악일 겁니다. 여러분이 귀 기울이지 않고 그 한 마디가 "라이프코드"라면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7년전, 한 학생이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지 않겠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그 학생 말이 "3명의 친구와 동업하고 있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아서 시장을 뒤집어 놓을 거예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 너희들 이거 여름방학 내내 할꺼지?" 라고 제가 물었죠. "아니요, 안 될지도 몰라서 우리 전부 인턴으로 일 할 거예요." "좋아, 그런데 졸업하고 나면 전임으로 일해야 할거야."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굳이 그거 말고도 일할 데가 있거든요." 여섯 달이 지났습니다. 회사를 시작하기 하루 전 날이었죠. 그런데도 아직 제대로 된 홈페이지도 없었습니다. "너희도 알겠지만, 홈페이지가 너희 회사의 전부잖아. 말 그대로 회사 그 자체란 말이지." 그래서 저는 당연히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워비 파커라는 회사를 열었는데요. (웃음) 인터넷으로 안경을 파는 회사인데요. 최근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업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이제는 제 부인이 투자를 관리합니다. 제가 잘못 판단한 이유가 뭘까요? 답을 찾기 위해, 저는 "오리지널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널스"란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칭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뿐만 아니라 그걸 실현하려고 행동하는 사람들이죠. 사람들 앞에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입니다. '오리지널스'는 창의성과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가 예상한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오리지널스에 대해 알게 된 세 가지를 알려드리고, 조금이나마 그들을 닮는 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워비 파커를 넘겨버린 첫 번째 이유는 일의 시작이 너무나 느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을 미루고 질질 끄는 사람의 심리는 여러분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고백컨데, 저는 완전 반대로 너무 일찍 일을 마치는 사람입니다. 네, 실제로 있는 표현입니다. 해 놓은 건 아무 것도 없는데 마감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올 때의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그 공포를 몇달 전부터 느낍니다. (웃음) 어릴 때부터 그랬죠. 어릴 적 저는 닌텐도 게임에 빠져 있었습니다. 새벽 5시에라도 일어나서 게임을 시작해서, 끝을 보기 전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일이 너무 커져서 지역 신문사에서 찾아와 저를 주인공으로 닌텐도의 어두운 면에 대한 기사를 냈죠. (웃음) (박수) 그 때부터 제 머리카락을 포기하고 건강한 치아를 얻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런 성격이 대학시절엔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졸업 논문을 제출기한 4달 전에 끝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걸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지혜라는 학생이 어느 날 찾아와서 말하기를 "저는 기한이 닥쳐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요." 제가 말했죠, "귀엽기도 해라. 그런데 제출할 보고서가 네 개나 되네." (웃음) 그래도 그녀는 제 학생 중에서 가장 창의적인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조직심리학자인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연구 대상이죠. 저는 그녀에게 설문 자료를 받아오라고 시켰습니다. 여러 회사에 방문해서 다들 얼마나 일을 닥쳐서 처리하는지 알아보는 설문지를 받아오라고 했죠. 그리고 고용주에게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면에 점수를 매기도록 했습니다. 예상대로, 저같이 일을 너무 빨리 마치고 일에 달려들어서 뭐든지 빨리 끝내는 사람들은 적당히 일을 미루는 사람들에 비해 창의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극단적으로 일을 질질 끄는 이들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고 싶었죠. 그녀 대답이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설문지를 다 채워 주지도 않았거든요." (웃음) 아닙니다. 사실 결과는 이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일을 닥쳐서 하는 사람들은 빈둥거리느라 바빠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빨리 일하려는 사람들은 불안감에 격앙되어 참신한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오리지널스들이 자리잡는 적절한 위치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오리지널스도 나쁜 업무 습관을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을 질질 끄는 것과 창의성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 내기위해 한 가지 실험을 고안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제 3자에게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참신하고 실용적인지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실험군 중 몇 명에겐 즉시 해달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에겐 무작위로 빈둥거리게 했습니다. 5분이나 10분 정도 지뢰찾기 게임을 하며 놀게 했죠. 결과는 당연하게도, 적당히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나머지 두 개 실험군보다 16% 더 창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뢰찾기 게임은 훌륭하지만 이것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업무 내용을 알기 전에 게임을 하는 건 창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업무가 지시된 다음에 일을 질질 끌어야 창의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빈둥거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선 아이디어를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을 질질 끄는 것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주는 거죠.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예기치 못한 발전을 가져옵니다. 이 실험을 마치자마자 저는 오리지널스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질질 끄는 법에 대한 책을 쓰는 지금이야말로 나 스스로가 일을 질질 끄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 흉내를 냈죠. 그리고 일을 빨리 해 치운다고 자부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 다음 날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어떻게 하면 일을 질질 끌 것인지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제가 세운 목표를 이루지 말야야겠다는 목표를 위해 충실히 임했습니다.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한 뒤 어느날, 절반쯤 작성했을 무렵에 원고를 말 그대로 쳐박아두었습니다. 몇달 동안 말이죠. 고통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쓰기 시작했을 때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죠. 아론 소킨이 말한 그대로입니다. 당신은 내가 빈둥거린다고 하지만, 나는 생각하는 중이라는 거죠. 그러는 와중에 알게 된 것이 역사상 위대한 오리지널스들이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랬습니다. 그는 모나리자를 간헐적으로 그리는 데 16년이 걸렸습니다. 그는 스스로 실패했다고 느꼈습니다. 그의 기록에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기분전환하며 바라본 세상이 빛의 대비를 구상하는 그의 기법을 바꾸었습니다. 그것이 그를 훌륭한 화가로 만든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은 어땠을까요? 그의 인생에 가장 훌륭한 연설이 있기 바로 전날 밤, 3월, 워싱턴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연설문을 다시 작성했습니다. 객석에 앉아, 연설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계속 연설문을 수정하며 고치고 있었죠. 그리고 강단에 올라 선 11분 동안 준비된 연설문을 뒤로 하고 역사를 뒤흔든 말을 입 밖으로 내 뱉었습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이 문장은 대본에 없었습니다. 연설문 완성을 강단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미루면서 그는 스스로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연설문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즉흥적으로 만들어 낼 자유로움이 있었던 것이죠. 일을 질질 끄는 건 생산성 측면에서는 죄악이지만 창의성 측면에서는 미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 많은 위대한 오리지널스들을 살펴보면 일을 빨리 시작하지만 늦게 끝냈습니다. 제가 워비 파커에게서 놓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이 6개월이나 일을 질질 끄는 걸 보고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봐, 많은 회사들이 온라인으로 안경을 팔기 시작했어". 그들은 시장선점의 우위를 놓친거죠. 하지만 제가 몰랐던 부분은 그들이 그 기간 동안 공들였던 것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편하게 인터넷으로 안경을 주문하게 할 수 있을지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 선점의 우위는 대부분 근거가 없다는 것으로 드러났죠. 5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제품시장을 만들어 낸 최초의 선구자들과 후발 주자지만 뭔가 차별되고 더 낫게 개선한 사람들을 비교할 때 선구자들의 47%가 사업에 실패했고 후발주자들은 8%만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를 봐도, 마이스페이스와 프렌스터가 소셜 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질 때까지 기다렸죠. 구글의 경우도 알타비스타와 야후 이후의 수 년을 기다린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예 처음부터 생각해 내는 것보다 훨씬 쉽겠죠. 제가 얻은 교훈은 오리지널스라고 해서 선구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차별되고 더 나으면 된다는 거죠. 워비 파커를 넘긴 건 그 이유 하나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그들도 확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이 잘 안됐을 때를 위한 대안이 마련되어 있었죠. 저는 그들이 오리지널스가 되기 위한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오리지널스들은 이럴 거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웃음) 표면적으로는 많은 오리지널스들이 자신감에 가득 차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처럼 두려워하고 성공을 의심합니다. 단지 그것을 달리 받아들일 뿐입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우리 대부분에게 있어서 창의성이 발현되는 과정입니다. 1-끝내준다; 2-까다롭겠어; 3-형편없네; 4-난 망했어; 5-이건 괜찮네; 6-끝내준다. (웃음) 연구 결과,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에는 두 종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 의심은 스스로를 마비시킵니다. 얼어 붙게 만들죠. 하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의심은 열정을 북돋아 줍니다. 그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시험하고 정제하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마틴 루터킹이 했듯이 말이죠. 그리고 오리지널스가 되는 핵심은 정말 단순하게도 이런 3단계와 4단계를 건너 뛰는 것 입니다. "아.. 망했어"라고 말하는 대신 이렇게 말하는 거죠. "초안은 원래 별로야." "그리고, 아직 완성된 게 아니잖아"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알고보니 여러분이 사용하는 인터넷 브라우저에 힌트가 있었어요. 우리는 여러분의 업무 능력과 성과를 여러분이 어떤 인터넷 브라우저를 쓰는지에 따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가 맘에 안 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웃음) 하지만 파이어팍스나 크롬 유저들이 IE나 사파리 유저들에 비해 확실히 나은 성과를 거두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박수) 한편으로 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15% 긴 근속연수를 갖고 있었습니다. 왜냐고요? 기술적으로 앞서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실험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타자 속도도 비슷했고 컴퓨터 실력도 비슷했습니다. 어떻게 그 브라우저를 쓰게 됐느냐가 관건이죠.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사파리는 여러분의 컴퓨터에 미리 설치되어 있습니다. 손에 쥐어진 초기 설정을 받아들기만 한 것입니다. 만약 파이어팍스나 크롬을 원했다면 초기 설정에 의문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선택이 있는지 알아보겠죠. 그리고 약간의 꾀를 부려 새로운 브라우저를 다운받은 것입니다. 이 연구에 대해 듣고 사람들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 "좋네요, 그럼 제가 일을 더 잘하려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면 되는 거죠?" (웃음) 아니요, 이 연구는 초기 환경에 의심을 갖고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사람이 되자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라면 데자뷰와 반대로 전혀 생소한 일상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뷰자데'라는 공식 용어도 있습니다. (웃음) '뷰자데'는 생활하면서 수없이 보아온 어떤 것을 갑자기 생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한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 대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대본은 지난 50년동안 통과되지 못한 대본이었죠. 과거의 모든 수정본에서는 사악한 여왕이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제니퍼 리는 그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첫 장면을 다시 썼죠. 악당을 고통받은 영웅으로 재구성했습니다. 그렇게해서 겨울왕국은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단순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의심스러우면, 내버려두지 말아라. (웃음) 공포는 어떻습니까? 오리지널스들도 공포를 느낍니다. 그들도 실패를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와 다른 점은 그들은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훨씬 더 두려워 한다는 겁니다. 회사를 세우고 난 뒤에 부도로 실패 할 수도 있고, 회사를 세우는 것 자체를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실행의 결과가 아니라 실행하지 않는 것 자체라는 걸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학분야를 볼 때, 우리가 다시 되돌이키길 바라는 것은 잡지 못했던 기회들이었습니다. 최근에 엘론 머스크가 제게 테슬라의 성공을 예상치 못했다고 말하더군요. 그는 처음 몇 번의 스페이스 엑스 발사에서는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추락하리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기에는 너무 중요한 과정이었죠. 그리고 우리 대부분도 역시 뭔가 중요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거리낌없이 시도합니다. 좋은 소식도 하나 있는데요. 나쁜 아이디어를 냈다고해서 여러분이 그걸로 평가받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죠. 산업 전반에 걸쳐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큰 그림은 무엇이고 가장 중요한 제안이 무엇이냐 물으면 85%의 사람들이 말하기 보다 침묵을 지킵니다. 사람들은 당황해하고 멍청해 보이는 걸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이거 아십니까? 사실 오리지널스들은 수없이 많은 나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개발한 사람을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누가 와서 애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무서워 할 인형을 만들자면 받아 들이시겠어요? 아니죠! 그래서 토마스 에디슨이 전구 발명에만 몰두한 거예요. (웃음) 산업 전반에 걸처 가장 위대한 오리지널스는 가장 실패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가장 많은 시도를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클래식 작곡가들을 보세요. 그 중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죠. 왜 누구는 다른 사람들보다 백과사전에 더 많은 내용이 실리죠? 그리고 왜 그의 곡이 다른 사람의 곡보다 더 많이 연주되는거죠? 가장 그럴 듯한 가설은 그 작곡가가 엄청난 양의 곡을 만들어냈기 때문일 겁니다.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록 다양성이 높아지고 무엇인가의 진정한 오리지널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클래식의 3대 작곡가인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도 수백 곡을 작곡 한 후에야 몇 안되는 걸작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을 겁니다. 여기 이 점에 있는 사람은 많은 곡을 만들지 않고 위대해졌을까요? 저도 바그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는 오리지널스가 되고 싶다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합니다. 워비 파커 창업자들이 회사 이름을 정할 때 세련되고 독특하면서도 부정적 이미지가 없는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2천개가 넘는 후보중에 그들이 마지막으로 고른 이름은 워비와 파커였습니다. 제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실제로 오리지널스들이 우리와 그리 많이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도 두려워하고 의심도 합니다. 그들도 빈둥거리기도 합니다. 나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죠. 아이디어의 질 때문이 아니라 아이디어 그 자체만으로 성공하기도 합니다. 만약 그런 경우와 마주하게 된다면 저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당신이 아이디어를 낸 당사자라면, 역시 스스로를 무시하지도 마세요. 일을 빨리 시작하되, 천천히 끝내는 것이 창의력을 높인다는 것을 이제 알았으니 자신의 아이디어에 의문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받아 들일 수 있을 겁니다. 몇 안되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수많은 나쁜 아이디어들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오리지널스가 되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저는 그것이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떻게 생명이 세상에 구성돼있는지 다시 상상해 봅시다. 우리 몸을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이라 생각해 봅시다. 골격은 도로나 철도 다리, 터널, 공항, 항구와 같은 교통망이고 각 대륙으로 우리가 이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몸에 힘을 불어넣는 혈관은 석유, 가스 파이프와 전력망으로 세상에 에너지를 분배합니다. 그리고 의사소통을 위한 신경계는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인터넷 케이블, 위성, 전화망 및 데이터 센터인 것입니다. 계속 확장하고 있는 사회 기반시설망은 이미 6400만 km의 도로에 4백만 km의 철로에 2백만 km의 파이프라인에 그리고 백만 km의 인터넷 선에 달합니다. 이게 반해 국경선의 길이는 어떨까요? 전 세계적으로 국경선은 50만 km도 되지 않습니다. 더 나은 세계 지도를 그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랜 미신을 극복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익숙한 옛 격언이 있습니다. "지리적 환경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너무 진지하지 않습니까? 그저 운명론적인 격언일 뿐입니다. 내륙국은 가난할 수 밖에 없고 소국들은 주변의 대국들의 광대한 영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제가 세상으로 떠난 모든 여행에서 더 큰 힘이 이 행성을 휩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연결성 입니다. 모든 형태의 글로벌 연결 혁명은 -- 운송, 에너지, 통신에 걸쳐서 말이죠 -- 우리가 지리적 거리를 생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사람, 물건, 자원, 지식의 이동성에 대도약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사실 저는 두 가지 힘이 합쳐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연결지리학" (onnectography)라고 부릅니다. 연결지리학은 사람, 자원, 아이디어의 이동성에 대한 대 도약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화입니다. 법적으로 우리가 세상을 나누는 정치적 지리학에서 우리가 실제로 세상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국가와 국경에서 사회 기반시설과 공급망에 이르는 기능적 지리학으로의 진화입니다. 우리의 글로벌 시스템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19세기의 수직적으로 통합된 제국에서부터 20세기의 평등하게 상호 의존적인 나라를 거쳐 21세기의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통치권이 아니라 연결성이 인류의 원칙을 정립하게 된 것입니다. (박수) 우리는 이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만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의 국방비를 전부 더하면 연간 2조 달러에 조금 미치지 못합니다. 반면에, 우리의 글로벌 사회 기반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10년안에 연간 9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응당 그래야 합니다. 오늘날의 사회 기반 시설은 30억 세계인구만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세계 인구는 70억을 넘어 80억을 향해 가고 있고 결국 90억을 넘어 더 많아질 것입니다.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인구 10억명당 1조 원의 사회 기반 시설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놀랄것도 없이, 아시아가 이 부분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2015년 중국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을 공표 했습니다. 다른 국가들의 네트워크를 한데 엮어서 상하이에서 리스본 까지 뻗어나가는 아이언 로드와 실크로드를 건설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지형학적 엔지니어링이 전개 될 수록 우리는 앞으로 40년동안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고 만들어 나갈 사회기반시설이 지난 4천년 동안 해 온 것보다 많을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전 세계 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것보다 짓는것에 투자하는 것은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연결성은 우리가 세상에 최적의 인력과 자원을 분배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인류가 하나되어 더 나은것이 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의 연결성은 두 가지 큰 동향을 보입니다. 먼저 세계적인 도시화 입니다. 도시는 우리를 대변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2030년에는 세계 인구의 2/3이 도시에 거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한낱 지도에 찍힌 점이 아닙니다. 수백km에 걸쳐 우리가 살고 있는 군도를 나타냅니다. 여기 보시는 밴쿠버는 캐스키디아 종주지형의 시작점으로 미국 국경을 지나 시애틀까지 뻗어 있습니다. 첨단기술의 보고인 실리콘 밸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산호세까지 이어지며 오클랜드 만을 지납니다. LA의 무질서한 발전은 이제 샌디에고를 지나 맥시칸 국경의 티후아나까지 이어집니다. 샌디에고와 티후아나는 이제 공항을 공유하며 여러분은 각국으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고속철도 망이 태평양 지역을 전부 연결할 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북동부의 보스턴에서 뉴욕에 이르는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에 이르는 거대 도시군에는 5천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중이고 또한 고속 철도망을 세울 계획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이런 거대도시군들이 하나가 되는 것을 더 잘 보입니다. 도쿄에서 나고야를 거쳐 오사카로 이어지는 빛의 띠 안에는 8천만명 이상의 사람이 거주 중이고 일본 경제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대 도시군입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중국에서도 거대 도시군들이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도시군의 인구는 일억에 육박합니다. 베이징을 감싸는 환보하이지역, 상하이 주변의 장강 삼각지 그리고 홍콩에서 북으로 광저우까지 이어지는 주강 삼각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충칭에서 청두에 이르는 거대도시군은 지리학적 크기가 오스트리아의 크기에 육박합니다. 이 각 거대도시군은 2조원에 육박하는 GDP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의 전체 GDP와 거의 같습니다. G20와 같은 글로벌 외교기관이 국가별로 대표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경제크기에 의해 구성된다고 상상해 보면 중국 거대도시군에서 복수의 의석을 차지하고 아르헨티나나 인도네시아는 참여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인구수를 곧 넘어 설 것으로 보이는 인도로 넘어가 보면 두 개의 거대 도시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도인 델리 지역과 뭄바이 입니다. 중동에는 테헤란 지역에는 1/3의 이란 인구가 거주 중입니다. 8천만 이집트 인구의 대부분은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 이르는 종주지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걸프에 목걸이 모양의 도시군을 이루고 있는 바레인과 카타르 지역에서 아랍에미레이트를 지나 오만의 무스카트에 이르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라고스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최대 도시이며 나이지리아의 상업 중심지 입니다. 이 지역에 철도망을 설치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 철도망은 방대한 지중해 연안 회랑지역을 하나로 묶어 줄 것입니다. 배냉, 토고 그리고 가나를 지나 코트디부아르의 수도인 아비장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하지만 이 국가들은 라고스의 교외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대도시 세상에서는 국가가 도시의 교외지역이 될 수 있습니다.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50개의 거대도시군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어떤 지도가 더 자세한 것입니까? 우리가 벽에 걸고 있는 200개의 국가가 그려진 전통적인 지도입니까? 아니면 50개의 거대 국가군이 그려진 도시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도가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각 거대 도시간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연결되기 위해 도시로 이사합니다. 그리고 연결성이 도시가 커지는 이유 입니다. 각 거대도시들은 예를들면 상파울로, 이스탄불 혹은 모스크바같은 도시들은 그 국가의 총 GDP의 1/3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GD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그만큼 중요한 것이 각각의 거대도시들의 가치를 사람들의 흐름, 재정, 기술의 역활과 같이 도시를 번창하게 만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계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아프리카의 가우텡(Gauteng)주를 살펴보면 요하네스버그와 수도인 프리토리아가 속해 있습니다. 이 거대도시구 또한 남아프리카 GDP의 1/3 이상을 대표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이 거대 도시군에 남아프리카에 투자하고 있는 거의 모든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은 아프리카 대륙 전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도시들은 글로벌 가치 사슬에 참여하고 싶어 합니다. 도시들은 글로벌 분업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도시들이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어떤 시장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제 도시가 단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대도시군은 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에 그들의 국가만큼이나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화가 그들을 실망시켰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람들은 도시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200개 이상의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부간 국제기구의 숫자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이 도시간 네트워크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1세기 인류의 가장 우선사항인 지속가능한 도시화 입니다. 가능한 일일까요? 기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뉴욕에서 파리로 이어진 정상회담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못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기술, 정보 그리고 제도를 도시간에 공유하는 것이 탄소 집약적인 우리의 경제를 바꾸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도시들에게서 배우는 것 입니다. 어떻게 탄소배출제로의 건물을 짓는지 어떻게 전기차 쉐어링 시스템을 운영할지 말이죠.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도로위의 자동차 댓수에 제한을 걸고 있습니다. 많은 서양의 도시에서는 젊은이들이 운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도시들은 지금까지 문제를 일으켜 왔지만 이제는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불평등은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이루는데 극복해야될 다른 장애물입니다. 제가 전 세계의 대도시들을 여행할 때 몇 시간 혹은 몇 일씩 걸리고는 했습니다 -- 저는 같은 지역 안에서의 극심한 차이로 인한 비극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글로벌 금융자산은 역대 가장 크며 300조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의 실제 GDP의 4배입니다. 우리는 경제위기 이후 이런 엄청난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포용적인 성장에 투자 하고 있습니까?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저렴한 공공 주택을 지을 때 우리가 수송망에 활발하게 투자할 때 비로소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로소 우리의 나뉘어진 도시들과 사회가 진정으로 하나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박수) 그리고 이것이 사회기반시설 개발이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포함된 이유입니다. 사회기반시설 발전이 다른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은 연결성이 기부활동이 아니다라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금융계가 연결성이 왜 21세기 가장 중요한 자산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도시들은 세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도시들은 세상을 더 공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또한 도시간의 연결성이 이 세상을 더 평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경을 넘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들을 보면 활발한 무역과 투자가 이루어 지고 더 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산업 통합이 시작되어 오늘날의 평화로운 유럽 연합으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면에 러시아를 살펴보면 강대국중에 유럽연합에 가장 연결되 있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의 긴장감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지분이 적은 나라일수록 그 지분을 간단히 포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미국-캐나다 국경이나 미국 맥시코 국경을 나타내는 선들이 더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반면에 긴밀한 도로망, 철로와 파이프라인 전기공급망 그리고 심지어 수로에 이르기까지 통합된 북미 연합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북아메리카 대륙엔 국경보다 연결성이 필요합니다. (박수) 연결성의 진정한 장래성은 탈식민지적 세계에 있습니다. 국경이 있는 지역들은 역사적으로 전제왕정이나 시대의 지도자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들이 권력을 쥐었고, 싸움을 끝내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방콕과 싱가폴을 잇는 고속 철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베트남과 미얀마를 잇는 교역로를 만들 계획 입니다. 이제 이 지역의 6억명의 인구들은 그들의 농작물과 산업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진화된 모습을 저는 팍스 아시아나 (Pax Asiana) 라고 부릅니다. 동남아 국가들 간의 평화인 것입니다. 비슷한 현상이 동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6개의 국가들이 철도와 여러 교역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륙에 있는 국가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 국가들은 공공시설과 투자 정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들도 또한 팍스 아프리카나 (Pax Africana)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필요한 한 지역이 생각 나실 겁니다. 바로 중동입니다. 아랍 연합이 끔찍하게 무너진 후 고대 도시들 이외에 무엇이 남았습니까? 카이로, 베이루트, 바그다드 같은 도시들 말이죠. 사실 4억에 가까운 아랍 인구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도시적으로 그들은 물이 풍부하거나 물이 부족합니다. 에너지가 풍부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런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전쟁과 국경을 통해서가 아닌 파이프라인과 수로의 더 많은 연결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은 오늘날의 중동의 지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된 팍스 아라비아(Pax Arabia), 내부적으로 하나되고 주변 이웃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와 생산적으로 연결된 세상을 위해서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격동의 지역에서는 연결성이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적으로 연결성만이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각 지역간의 연결성이 새로운 현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도시와 국가들은 더 평화롭고 번영된 하나됨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아시아가 될 것입니다. 연결성이 극동지방의 강대국간의 대립구도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이곳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냉전이 끝나고 25년동안 적어도 6개의 큰 전쟁이 이 지역에서 일어날 거란 예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대만을 살펴보겠습니다. 90년대 사람들은 두 국가의 갈등이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두 국가간 무역과 투자가 해협을 건너 이루어지고 긴밀해 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 각 국의 정상들이 역사적인 회담을 갖고 평화적인 통일에 대해 토의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대만 국민당의 선거에서 대만 국민당은 올해초 독립을 지지했는데 선거 결과도 본질적인 기반을 약화시키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심지어 더 긴 대립 구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군과 해군을 배치해 섬 분쟁에서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일본은 중국에 역대 가장 큰 해외 투자를 했습니다. 일본 자동차는 중국에서 기록적인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 사는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국적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예상 하시다시피, 중국입니다. 중국과 인도는 세 차례의 국경 다툼을 벌이며 전쟁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도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두 번째로 큰 주주입니다. 이들은 인도 북동지역에서 미안마와 방글라데시를 거쳐 남 중국으로 이어지는 교역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의 거래규모는 10년전 200억 달러 에서 오늘날 800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핵무장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세 번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카슈미르 지역에선 계속 다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최혜국 무역협정을 맺기로 합의하고 파이프 라인 건설을 이란에서 파키스탄을 통해 인도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불가피해 보이던 것이 불과 2년전 이야기 아니였습니까? 그러면 왜 오늘날 강대국들이 앞다투어 이란에 사업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저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태 일어나지 않은 이유는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군대가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이 국가들이 또한 수십억 달러를 각국의 기반시설과 공급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은 정치적 지리보다 기능적 지리에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각 국가의 지도자들이 한 발짝 물러나 다시 생각해 보고 영토분쟁보다 경제적 유대에 집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때때로 세상이 무너져 내릴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연결성을 구축하는 것이 이 조각들을 다시 하나로 만드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전보다 더 단단하게 말이죠. 그리고 전 세계를 원활한 물리적, 디지털 연결성으로 엮음으로써 사람들이 지리적 제약을 넘어 서는 세계로 진화 할 것 입니다. 우리가 혈액과 혈관으로서 이 글로벌 연결망을 통해 고동치는 것입니다. 매일 수억명의 사람들이 온라인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합니다. 매년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안에 30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연결성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로 연결성이고,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지도입니다. 이 지도의 세상은 더 이상 지리학적 운명에 매달리지 않고 새롭고 희망찬 이념을 갖습니다. 연결은 운명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꽉 잡으세요. 우린 화성으로 갑니다. 소수의 우주 비행사 뿐만 아니라 수 천명의 사람들이 화성을 정복하러 떠납니다. 귀띔 해 드리는데 이 일은 곧 일어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화성에서 진행할 프로젝트를 위해 남을 것이고, 어떤 분들은 그곳에서 자녀를 출산하게 될 것임을 약속드리죠. 터무니 없는 말 처럼 들리겠지만, 그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 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해야 할까요? 12년 전 전 세계를 즉각적으로 멸망시킬 10가지 방법에 대해 TED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린 우리의 은하의 변덕에 매우 취약한 존재입니다. 작은 소행성 하나가 우릴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살아남으려면 지구가 아닌 곳으로 가야 합니다. 얼마나 슬픈 일 일지 생각 해 보세요. 인류가 이룩한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자취를 감춘다고요. 그것 말고도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우리 유전자엔 탐험 본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00만 년 전에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진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느리지만 차근차근 수평선 너머 보이는 야생의 세계로 전진하였고 그렇게 세계 곳곳에 도달하였죠. 이것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게 되었죠. 문명화와 기술 발전의 커다란 혜택은 탐구심 덕분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네, 이제 우리는 엄청난 돈을 투자하면 화성에 거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행성에 대해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지요. 네, 하지만 지구를 망쳤던 것과 같이 화성까지 망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잠시 생각해 보세요. 존 F. 케네디가 인류를 달로 보낸다는 말을 했을 때 우리는 어땠었나요. 그는 모든 세대를 흥분시키고 꿈꾸게 하였습니다. 화성에 착륙할 때 우리가 느낄 기분을 한번 상상 해 보십시오. 아마도 수 많은 사람을 대신 할 어떤 한 사람이 그곳에서 지구를 되돌아 볼 겁니다. 그리고 아마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칠 때 마다 다시 지구를 되돌아보면서 새삼 고향 행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맞이하게 될 그 특별한 모험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그에 앞서, 우리가 가게 될 그 곳에 대한 신비로운 사실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지구에 대비한 화성의 실제 크기를 보여줍니다. 화성은 지구와 비슷하지 않습니다. 지구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에, 훨씬 작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설 수 있는 화성의 표면은 여러분이 설 수 있는 지구의 면적과 동일합니다. 지구는 대부분 물로 덮여있기 때문이죠. 화성의 대기는 매우 얇습니다. 지구의 1/100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96%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에 호흡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매우 춥죠. 평균 기온은 영하 81도이고 기온 변화 폭이 큽니다. 화성의 낮은 지구의 낮의 길이와 비슷하고 39분이 더 길어요. 화성의 계절과 1년은 두 배 깁니다. 어느 날 날고 싶어지면 날개를 달고 날아갈 수도 있을 겁니다. 화성의 중력은 지구보다 약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피할 때 걷거나 뛰는 대신 점프해서 뛰어 넘을 수도 있는 곳이죠. 아시다시피 화성은 지구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태양계의 어느 행성보다 생존에 유리한 행성이죠.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화성은 멀어요. 달까지의 거리보다 천 배 멉니다. 달은 250,000 마일(40만 km) 떨어져 있고 아폴로가 도착하기까지 3일이 걸렸어요. 화성은 2억 5천만 마일 (4억km) 떨어져 있고 도착하려면 8개월이 걸립니다. 240일요. 그것도 어떤 특정한 날 특정한 시기에 출발한다면 말이죠. 이년에 한번 오는 화성과 지구가 나란히 되는 때. 그때가 로켓이 가장 짧은 거리를 여행 할 수 있을 때 입니다. 깡통 같은 우주선 안에 갇혀 지내기엔 240일은 너무 깁니다. 그리고 화성에 도착할 때 까지 추적하는 일도 엉망이고요.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 유럽과 일본, 중국과 인도에서 44개의 로켓을 화성으로 쏘아 보냈습니다. 대부분은 실종되었거나 부서졌죠. 화성 탐사선의 1/3만 임무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화성까지 갈 수 있는 커다란 로켓이 준비된 상태도 아닙니다. 새턴 5호라는 커다란 로켓이 있긴 했어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계였던 두 대의 새턴 5호가 우릴 데려다 줄 수 있었겠죠. 새턴 5호는 우리를 달에도 데려다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턴 5호가 사용된 건 1973년 스카이랩 우주정거장을 쏘아 올렸을 때였고, 달에 착륙한 이후로는 계속해서 화성에 도전하기 보다는 셔틀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가장 커다란 로켓은 우리를 화성까지 데려다 줄 만한 로켓 크기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성까지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우 흥미로운 질문 하나가 있는데요. 언제 최초의 인간 화성 착륙이 가능하게 될까 입니다. 전문가들은 2050년이라 예측합니다. 훌륭하죠. 나사는 2040년이라고 이야기 해요. 아마 그럴 수 있겠죠. 제 생각은 2035년이면 인간이 화성에 도달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2035년에 로켓을 쏘게 되진 않을 것 같군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그곳에 있을 테니까요. 2027년이면 화성에 도착 해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이 사람의 결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 엑스의 CEO입니다. 그는 저에게 2025년이면 우리가 화성에 갈 거라 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저보다 훨씬 낙관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유를 조금 둬서 그보다 2년 정도는 더 걸릴거라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한번 물어보십시오. 이 사람이 정말 2025년이나 2027년이면 그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엘론 머스크의 견해에 10년을 더해 봅시다. 이게 10년 전에 존재 했었나요? 이건 테슬라 사의 전기 자동차 입니다. 2005년엔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50년간은 쓸만한 전기차가 나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존재 했었나요? 이건 스페이스 엑스의 팰컨 9호 로켓입니다. 6톤의 보급품을 국제 우주 정거장까지 들어올렸습니다. 10년 전 까지만 해도 스페이스 엑스는 뭔가 발사하거나 로켓을 쏘아올리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 한번 내기를 걸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채 10년이 지나기 전에 자동차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고, 마찬가지로 10년 안에 로켓 회사까지 차린 그 사람이 2027년에는 화성에 도달하게 해 줄 것이라는 것을요. 지금, 이걸 아셔야 합니다. 정부와 로봇은 더 이상 이 일에 개입하지 않아요. 개인 회사들이 우주에 뛰어 듭니다. 여러분을 화성에 보내드리기 위해서죠. 그런데 매우 큰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가 정말 그곳에 살 수 있을까? 현재 나사는 우리를 그 곳까지 2040년 이전엔 보내주지 못할 것입니다. 아니면 나사보다 훨씬 늦게 도착하게 될 지도 모르죠. 하지만 나사는 화성에서의 생존방법을 알아낼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 보죠. 지구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음식, 물, 거주지, 그리고 의복이 있죠. 화성에서도 그것들이 필요합니다. 산소까지 포함해서요. 가장 중요한 첫번째를 봅시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물은 생명의 근원이죠. 화성까지 물을 가지고 가기엔 너무 무거워요. 그래서 화성에서 살기 위해선 물을 찾아야 합니다. 얼핏 보기에 화성은 매우 건조하고 행성 전체가 사막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게 밝혀졌습니다. 화성의 흙은 60%까지 수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수 많은 탐사 위성이 보내준 사진은.. 참, 이건 실제 사진입니다. 화성의 많은 크레이터들이 얇은 얼음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거주지를 만들기 나쁜 환경은 아니죠. 2008년 화성 탐사선 피닉스가 파낸 작은 구덩이입니다. 토양 표면 바로 아래에 있는 얼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얀 것이 얼음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첫 번째 사진 촬영 후 사흘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무언가가 증발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궤도 선회 우주선은 화성에 엄청난 지하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빙하를 포함해서요. 사실 화성 극의 얼음이 녹기만 한다면, 행성 전체가 30피트(9m) 높이의 물에 잠기게 됩니다. 화성에 많은 양의 물이 있지만 대부분 얼음이고 땅 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얻는 작업은 엄청난 에너지와 노동을 필요로 하겠죠. 이 장치는 워싱턴 대학이 1998년에 만들었습니다. 저차원 기술이 사용된 제습기죠. 이따금 화성 대기의 습도가 100%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이 필요한 물을 아주 간단히 화성의 대기로부터 얻는 거죠. 다음은 어떻게 호흡할지가 관건입니다. 솔직하게 제가 충격을 받았던 것은 나사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했을 때였어요. MIT 공대의 과학자 마이클 헥트입니다. 목시(Moxie) 라는 기계를 만들었죠. 제가 좋아하는 기계입니다. 역 연료 전지를 사용하여 화성 대기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내뿜습니다. 아시다시피 화성 대기권은 96%가 이산화탄소입니다. 이산화탄소는 78%의 산소로 구성됩니다. 나사가 2020년 화성에 보낼 대형 탐사선에는 이 장치가 탑재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기계가 사람이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산소를 만들어 내겠죠. 여기 비밀이 있는데, 실험이긴 하지만, 이 기계를 처음부터 100 배 단위로 확장/축소할 수 있게 고안했다는 것입니다. 다음,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수경재배로 음식을 얻을 수 있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의 15-20% 이상을 얻을 수는 없을 겁니다. 화성 표면에 물이 흐르기 전까진요. 어쨌든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잠재성과 확률은 존재합니다. 한편으로는 지구로부터 대부분의 식량 조달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건조된 상태로요. 그리고 주거지가 필요합니다. 처음엔 밀폐된 형태의 공기 주입식 건물을 사용 할 수 있을 겁니다. 탐사선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는 낮에만 작업이 가능하단 것입니다. 태양 방사능과 우주선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하로 들어가야 합니다. 화성의 토양은 대체로 벽돌을 만들기 적합합니다. 나사가 밝혀낸 사실입니다. 플라스틱 폴리머를 벽돌에 섞어서 전자렌지 오븐에 넣으면 두꺼운 벽을 가진 건물을 지을 수 있어요. 동굴에 살지 용암굴에서 살지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화성엔 많거든요. 마지막으로 의복이 남았네요. 지구의 대기권의 두께는 수 마일 정도 됩니다. 우리에게 15 파운드(6.8kg)의 압력을 가하죠. 우린 항상 그 압력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화성에는 대기압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MIT 공대의 과학자 다바 뉴먼이 이 말끔한 우주복을 만들어 냈어요. 우리가 함께 있도록 하고, 방사능을 차단하고 보온을 유지시켜 줄 겁니다. 잠시 생각해봅시다. 식량, 주거지, 의복, 물, 산소 ... 우린 할 수 있어요. 정말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복잡하고 어렵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정말 중요한 단계인데요, 화성에서 좋은 삶을 사는 것이란 화성을 지구처럼 만드는 것 (테라포밍)입니다. 지구와 더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행성 전체를 재설계 하는 것 입니다. 자만이 가득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존하는 기술이 모든걸 이뤄낼 것입니다. 첫째, 보온을 해야 하죠. 화성은 대기권이 얇아 아주 춥습니다. 해답은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 있습니다. 모두 엄청난 양의 냉각된 이산화탄소로 덮여있어요. 드라이 아이스요. 이 드라이아이스를 가열하면, 지구에서 그러하듯 절묘하게 대기층을 두텁게 만듭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이산화탄소는 엄청난 온실 가스입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커다란 솔라 세일을 만들어 내는 방법인데요, 이게 태양빛을 모으는데, 아 이건 기본적으로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게 태양빛을 화성의 남극에 집중시킵니다. 그럼 행성이 자전할 때 드라이 아이스가 가열되어 승화됩니다. 그러면 이산화탄소가 대기 속으로 흩어지게 되죠. 화성의 온도를 올리는 일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 아닙니다. 20년 안이면 될 것이라 봅니다. 지금도 조건만 맞으면, 여름의 화성 적도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영하 100도로 떨어지기도 하죠. (웃음)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제어하기 힘든 온실효과를 잡아서 화성에 존재 하는 얼음, 특히 땅 아래 있는 얼음이 녹을 만큼 온도를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그럼 정말 신비한 일이 일어날테죠. 대기권이 두꺼워질수록 모든게 더 나아질 것입니다. 방사능으로부터 더 안전해 질 것이고, 두꺼운 대기층은 보온 효과를 주고, 행성을 더욱 따뜻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흐르는 물을 얻고 작물 경작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수분이 공기중에 증발하여 더 강한 온실 효과를 만들겠죠. 그렇게 화성에 눈이 오고 비가 오게 될 겁니다. 두꺼운 대기권이 우주복을 벗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압력을 생성해 낼 것입니다. 단 5파운드(약 2.2kg)의 압력이면 생존 가능해요. 점차 화성은 브리티쉬 콜롬비아 (캐나다 서부의 주) 같은 곳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복잡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화성 대기권에서의 호흡 문제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1,000년 정도 걸릴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인류는 엄청나게 똑똑하고 새 환경에 적응하는데 뛰어납니다. 미래 기술이 무엇을 이루어 내게 해 줄지 알 수 없고 우리의 몸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알 수도 없습니다. 현 시대의 생물학은 우리 몸에 있는 유전자가 하는 일들과 같은 일을 거의 우리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틀림없이 우리 스스로 진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구에 사는 인류는 화성의 인류와는 다른 종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럼 거기서 하는 일이 달라지나요? 어떻게 살아갈 것이죠? 지구에서와 다를 바 없을 겁니다. 누군가는 식당을 운영할테고 누군가는 주철 공장을 세울테고 누군가는 화성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여 지구에 판매할 겁니다. 어떤 멍청이는 리얼리티 텔레비젼 쇼를 만들테고요. (웃음)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을테고, 호텔과 바가 생길테죠. 확실한 것은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가장 고무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열 살짜리 소녀에게 화성에서 살고 싶은 지 물어보세요.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그곳에서 살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인류가 달에 도달하였을 때를 기억 하시나요? 그 때 사람들은 서로를 보며 말했죠. "이게 가능하면 못할 일이 없다". 정말 화성을 식민지화 시킨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 인류가 우주 여행을 하는 종족이 된다는 것이고 그건 즉 지구에 무슨 일이 생겨도 인류가 살아남을 것 임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절대 마지막 종족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놀라운 여성 한 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다비니아입니다. 다비니아는 자메이카에 태어나서 18살 때 미국으로 이민왔습니다. 지금은 워싱턴 DC 외곽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영향력있는 정치 참모도 아니고 로비스트도 아닙니다. 아마 그녀는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놀라운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비니아가 놀라운 점은 매주마다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이웃, 같은 도시나 같은 국가의 사람들이 아니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죠. 다비니아의 영향력은 몇 년 전 자신의 모든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소녀들의 교육을 위해 동전을 기부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녀는 큰 호응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70만 페니(약 1200만원)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120명의 소녀들이 학교에 갈 수 있었죠. 우리가 지난 주에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녀는 항상 쇼핑 카트에 동전을 가득 쌓아서 가지고 오는 사람으로 은행에서 악명이 높다고 제게 말해줬습니다. 이제 다비니아는 혼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그녀는 성장하고 있는 사회운동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다비니아 같은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 시민'이죠. 세계 시민이란 자신을 다른 무엇보다도 도시나 부족 혹은 국가의 구성원이 아니라 인류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에 따라 행동하고 우리 세계의 가장 큰 어려운 문제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제 일은 세계 시민들을 찾고 지원하고 활성화시키는 겁니다. 세계 시민은 모든 나라에 존재하고 모든 사람들 속에 존재합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건 이 세계의 미래는 세계 시민들에게 달렸다는 겁니다. 좀 더 많은 세계 시민들이 있다면 빈곤, 기후 변화와 양성 불평등에서 생기는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주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것들은 가장 큰 국제 문제이고 세계 시민들이 자신의 지도자에게 국제적인 해결책을 요구할 때만 비로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생각을 듣고 곧바로 약간은 이상적이고 심지어 위협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제 이야기는 제가 어떻게 이 자리에 섰고 어떻게 다비니아와 소통을 하고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호주의 멜버른에서 자란 저는 정말 짜증나게 하는 작은 아이였어요. "왜?" 하고 묻는 걸 절대 멈추지 않았거든요. 여러분들도 그랬을 거예요. 전 가장 짜증나는 질문들을 어머니에게 던지곤 했어요. 이런 질문을 하곤 했죠. "엄마, 왜 난 하루 종일 분장하고 인형극을 하면 안 돼요?" "엄마는 왜 감자튀김을 먹고 싶어 하나요?" "새우가 뭐예요?" 왜 바비에게 새우를 던져야 해요?" (웃음) "그리고 엄마, 이 머리모양... 왜 이렇게 잘랐어요?" (웃음) 최악의 머리모양이었어요. 지금 봐도 끔찍하네요. "왜? "라고 묻는 아이로서 저는 제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다른 걸로 절 설득할 수는 없었죠. 12살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던 해 개발도상국의 공동체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아주 열정적인 아이들이었고 호주의 모든 학교 중 가장 많은 기금을 모았어요. 그래서 전 필리핀에 가서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죠. 1998년이었습니다. 마닐라 주변에 있는 빈민가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소니 보이와 친구가 되었죠. 그는 연기나는 쓰레기더미 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연기나는 산" 이라고 사람들을 부르더군요. 그 이름에 환상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곳은 구역질나는 매립지에 지나지 않았거든요. 소니같은 아이들은 매일매일 그 곳을 파헤쳤습니다. 뭐든 돈이 될만한 것을 찾기 위해서였죠. 소니와 그 가족과 지냈던 그 밤에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잠을 잘 시간이 됐을 때 우리는 내 방의 반만한 크기의 콘크리트 판에 누웠습니다. 나, 소니, 그의 가족 총 7명이 줄줄이 누웠습니다. 옆에서는 쓰레기 냄새가 진동했고 바퀴벌레들이 사방에 기어다녔죠. 전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깬 채로 누워서 생각했어요. "내가 풍족하게 살고 있을 때 누군가는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소니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며 살 권리가 왜 그가 태어난 곳에 의해 제한되어야 하지? 이 것이 워렌 버핏이 말했던 "난자 추첨" 이라는 것인가?" 전 이해할 수 없었고 그 이유를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저 스스로 내린 결론은 제가 겪었던 필리핀의 빈곤은 인간이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하거나 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사람들의 선택의 결과였습니다. 식민지배와 부패한 정부가 연속적으로 집권하면서 소니 보이같은 사람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이 연기나는 산을 만들진 않았지만, 만드려면 만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소니 보이같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에게 몇 달러를 주거나 그가 살고 있는 쓰레기 더미를 치우려고 애쓰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제가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를 새로 짓고 선생님들을 훈련시키며 에이즈와 맞서 싸우면서 보내온 몇 년동안 느낀 점은 지역사회 발전은 그 지역 스스로가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선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국제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우리 지도자들이 이 변화에 참여하도록 자국의 시민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몇 년 후 대학 친구들과 함께 "가난을 과저의 역사로"라는 활동을 호주에서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G20 회의 기간 동안, 호주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은 콘서트를 열기로 계획하였는데 그 콘서트가 갑자기 커져 버렸습니다. 보노, 디 엣지 (U2의 멤버들), 펄잼이 참여의사를 전해왔기 때문이죠. 그들은 우리 콘서트의 헤드라이너가 되기로 약속했고 보시다시피, 저는 그 날 조금 흥분해 있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놀랍게도 호주 정부는 우리 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세계보건과 지역개발 예산을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62억 달러를 더 투자했죠. 그 때의 기분이란... (박수) 저는 제 행동에 대해 대단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동참함으로써 정부를 설득할 수 있었던 거죠.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우리 나라 밖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이 변화는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보세요. 정부의 변화를 이끌었지만 6년 후에, 그 돈은 사라졌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배운 점이 있습니다. 한 번의 변화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우리는 꾸준한 사회운동이 필요합니다. 한 번의 변화는 정치가의 변덕스런 감정 혹은 경제 침체의 징조에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회운동은 모든 곳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각각의 정부들은 "우리 혼자로는 이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어" 라고 자신들의 방어논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상황이 우리가 직면해 있는 현실입니다. 이 문제에 봉착해 있는동안,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사회문제에 꾸준히 압력을 가하는 넓은 조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저희는 한 가지로 귀결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즐거워했지만 짧게 끝나버렸던 "가난을 과거의 역사로"같은 운동을 길게 지속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사회운동의 의의 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2012년, 우리는 그런 목표를 추구하는 단체를 조직했습니다. 단체의 이름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세계 시민" 이죠. 하지만 이 이름은 하나의 단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운동은 행동하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세계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중에서 단지 18%만이 행동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행동하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그들 대부분이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거나 자신들의 행동이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생각을 가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찾아내 각 국가 안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리더들에게 나눔의 압력을 넣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활동을 통해서 정말로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세계 시민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어느 순간 여러분은 특별한 사람들과 같이 일하게 됨을 발견한다는 점이죠. 극심한 빈곤은 해결해야 할 세계 문제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기후 변화 인권 침해, 성 불평등 계층간 갈등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밀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열정을 보이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세계 시민들을 찾아내 사회운동을 권유하고 행동하게 만들었을까요? 우리에게는 만국공용어가 있죠. 음악입니다. 저희는 "세계시민 축제"를 열었습니다. 축제는 뉴욕의 심장부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우리의 설득으로 세계의 유명한 예술가들도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축제 기간이 UN총회와 겹치도록 스케줄을 맞췄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지도자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우리를 무시하지 않기 바랬기 때문입니다. 축제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티켓은 살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 대신, 티켓을 벌어야 했죠. 사람들은 세계문제에 대해 행동을 취했어야 했고 행동 점수를 얻음으로써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동이 곧 화폐였지요. 세계 시민이 그냥 기분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어요. 저는 세계 시민은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러기를 요구했고, 신기하게도 그것이 통했습니다. 작년에, 뉴욕 지역에서만 15만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동 점수를 모아 참여했습니다. 세계 150여개 국가의 사람들이 저희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매주 십만 명 이상이 저희 운동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없던 세계시민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우리는 그저 단체를 조직하고 행동하기 위한 동기만 있으면 됩니다. 다비니아에게서 배운 점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녀는 세계시민으로서 2012년부터 행동했습니다. 그녀가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엄청나게 대단한 일도 아니었어요.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정치가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녀의 시간을 쪼개서 지역단체를 위해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해서 동전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이 모았죠. 대단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죠. 뭘 얼마나 변화시켰겠어?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많은 것이 변화했습니다.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녀와 함께한 14만 2천명의 세계시민들은 미국 정부로 하여금 "교육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전보다 두배의 돈을 투자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분은 라즈 샤 박사님입니다. USAID (미국국제개발부) 대표인 그가 발표하는 모습입니다. 보세요, 수천의 세계시민들이 서로에게서 영감을 얻고 그들이 함께할 때 나타나는 힘을 보는 것은 정말로 놀라웠습니다. 다비니아같은 세계 시민들은 국제은행을 설득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국제은행은 수도와 위생시설에 투자를 확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분은 국제은행총재 김용씨이고 세계시민 행사 무대에서 150억 투자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인도의 총리 모디는 모든 집과 학교에 화장실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또한 세계시민들은 토크쇼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가 노르웨이에 트위터 공격을 시작하도록 힘을 보태주었고 노르웨이 총리인 에나 솔버그는 메세지를 받고나서 소녀들을 위한 교육예산을 두배로 늘리기로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세계 시민들은 로터리 회원들과 함께 캐나다, 영국 그리고 호주 정부에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정부는 총 6억 6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운동의 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큰 도전에 부딪쳤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지도자들이 세계 문제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유명 정치인 팁 오닐의 말대로 모든 정치는 자국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 정치인들이 당선되는 이유이구요. 그들은 지역과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권력을 찾고 갈구하며 유지합니다. 저는 21살때 그 점을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느 모임에 갔었는데 그 모임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호주 외무장관이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다우너] (웃음) 그리고 사적으로 빈곤 퇴치에 대한 저의 열정을 그에게 전했습니다. "장관님, 호주는 지금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습니다. '새천년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도움을 주십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말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무시하는 듯한 차가운 눈으로 저를 보며 말했죠. "휴, 해외 원조에 대해 아무도 개뿔도 관심갖지 않아." 사실 "개뿔"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런 말도 했죠. 먼저 우리 내부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제 생각에, 그의 말은 고리타분하고 심지어 위험한 발상입니다. 제 할아버지의 표현을 빌자면 아주 개똥같은 생각입니다. 지역주의는 잘못된 이분법을 만들어냅니다. 그것은 여러 국가의 빈곤층들간의 갈등을 유도합니다. 지역주의는 우리는 다른 국가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세계는 우리의 집이 되었습니다. 지역주의는 위기를 보고도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르완다를 무시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었죠? 시리아를 무시했을 때는 어땠나요? 기후 변화는 어떤가요? 정치인들은 '개뿔'같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후 변화와 빈곤의 여파는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 시민들은 그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 시민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전해지는 시대 말입니다. 혹시 다들 기억하시나요? '새천년 개발 목표'가 발표됐던 2000년의 상황이요. 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편지를 보내고 다음 선거까지 기다리는 것이었죠. 그 때는 소셜 미디어가 없었으니까요. 현재, 수십억의 사람들은 더 많은 도구를 가졌습니다.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커졌다는 말이죠. 문제와 그 문제의 해결 도구가 우리 눈 앞에 있습니다. 세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경을 넘어 바라보는 사람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 위치는 어떤가요? 우리는 성공적인 축제를 열었고 정치적으로도 몇몇의 큰 승리를 거뒀으며 사람들은 점점 저희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목표를 달성했을까요? 아닙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기회가 있습니다. 세계 시민이라는 개념. 논리적으로는 옳았지만, 현실성이 없었던 개념. 하지만 그 개념은 우리에게 특별하게 주어진 이 시대속에서 가능합니다. 세계 시민으로서 우리는 세계 모든 곳에, 커다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몇 년, 몇 달이 지난 후 세계 시민들은 지도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감시되고 있고 실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 지도록 만들 것입니다. 세계 시민들은 유명 NGO와 연합하여 소아마비나 말라리아같은 병을 퇴치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들의 행동이 늘어나고 질적으로 발전하며 더욱 더 강력해지는 것을 목격할 것입니다. 이 목표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수천만 명의 사람들로 발전해서 서로 연결되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동하여 해결책을 거부하는 행위에 저항하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 몇 년동안 전 소니 보이와 연락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슬프게도, 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린 소셜 미디어가 생기기 전에 만났었고 그의 주소는 정부에 의해 바뀌어 버렸습니다. 빈민가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죠. 전 언젠가는 그가 어디에 있든 그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와 나누었던 연기나는 산의 경험이 저를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말입니다. 그와 다른 사람들 덕분에 저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장막에서 벗어나, 세계를 향해 "왜"라고 질문하는 아이들. 세계 시민들. 우리는 함께 싸울 것이고 "왜?" 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며 부정하는 사람들을 거부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세계의 놀라운 가능성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전 세계시민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2016년 4월 3일.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정보 유출을 목격했습니다.] [부호와 권력자들이 엄청난 금액을 역외계좌에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 [파나마 페이퍼를 통해 폭로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글로벌 위트니스의 로버트 파머를 연결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 파나마 소재 법무법인인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천백만 건의 문서를 통해 정말 다양한 사실이 쏟아지듯 드러났습니다. 이번 파나마 페이퍼로 드러난 것은 비밀스러운 역외 조세도피 세계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의뢰인, 은행, 변호사들이 어떻게 모색 폰세카 같은 회사에 찾아가서 "좋아요. 익명의 법인이 필요한데,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습니까?" 라고 말할 수 있는지 파헤치고자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실제로 이메일을 조사하고 주고받은 메세지를 봐야 이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 문제는 매우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슬랜드의 총리가 사임했습니다. 또한 시리아의 잔인한 독재자인 바사르 알 아사드의 측근이 역외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20억 달러의 돈의 흔적이 러시아의 유명 첼리스트를 거쳐 그의 어린시절 친한 친구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까지 이어진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드러날 사실과 유출된 문서에 대해 전세계의 부호들과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첩보 스릴러물의 줄거리나 존 그리샴의 소설처럼 여러분과 저 같은 평범한 이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로 들립니다. 우리가 왜 신경써야 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실제로 돈 많고 힘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조세도피처에 숨기고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면 의료보험, 교육, 도로와 같은 중요한 공공 서비스에 쓰일 돈이 줄어든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제가 소속된 글로벌 위트니스에서는 이 폭로가 경이로웠습니다. 전 세계 대중매체와 정치 지도자들이 이제 어떻게 개인이 역외 비밀계좌를 이용해 자산을 숨기고 위장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지난 십 년 동안 논의하고 폭로해 온 것들입니다. 많은 사람이 조세피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고, 이해하기 힘들다고 여기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러시아 인형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안에 다른 회사가 들어가 있고 그 회사는 다른 회사 안에 들어가 있는 것 입니다.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법 집행기관이나, 조세당국, 기자들, 그리고 시민단체들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부분은 미국과 관련된 내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몇몇 저명한 미국인들이 단지 이번 폭로 스캔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을 뿐이고, 이는 조세피난처에 자산을 숨겨놓는 부자 미국인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단지 역외법인이 운영되는 과정에서 모색 폰세카를 이용하는 미국 국적의 의뢰인이 적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 유출이 케이멘 제도나 델라웨어, 와이오밍, 네바다주에서 일어났다면 미국인이 연루된 의뢰 건수와 사례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사실 미국 내 몇몇 주에서는 회사 설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정보가 도서관 대출증을 만드는 것보다 적은 주도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이런 비밀계좌로 인해 학구에서 일하는 행정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사기꾼들이 개미투자자들을 속이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 행동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줍니다. 이제 글로벌 위트니스에서는 실제로는 어떤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그래서 저희는 맨하튼에 있는 13개의 법무법인에 비밀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저희 수사관은 아프리카 장관 행세를 하고 의심스러운 돈을 미국에 옮겨 집, 요트, 제트기를 사려고 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사실은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변호사들이 저희 수사관에게 의심자금을 옮기는 법을 추천해 주었다는 점 입니다. 이것은 전부 사전 미팅이였고 실제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돈을 옮기지도 않았지만 이것은 시스템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비단 개개인에 국한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비밀 수사관들에게 방법을 제안해 준 변호사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스캔들에 연류된 특정 원로 정치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패, 조세회피, 그리고 빈곤과 불안정이 단단히 자리잡은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는 판을 흔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을 하기 힘들도록 게임의 규칙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을 비관적으로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무엇을 하든 항상 부자와 권력자들이 존재할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천적 낙관주의자인 저는 우리가 변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우리는 회사의 소유권에 대한 투명성이 진일보했음을 목격했습니다. 이 이슈는 2013년에 북 아일랜드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영국 총리인 데이브 카메룬에 의해 정치적 의제로 상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유럽 연합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유럽에 있는 회사들의 실소유자와 운영자를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미국이 이 점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백악관과 상원에서 초당적인 법률이 안건에 올랐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진전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 파나마 사건으로 이 역외도피처 세상을 낱낱히 살펴봄으로써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이 문제에 눈을 뜨기를 바랍니다. 저희 글로벌 위트니스에게 지금은 변화의 순간입니다. 비밀 회사 뒤에 숨어 정체성을 숨기는 사람들에 대해 평범한 사람들이 분노해야 합니다. 기업가들이 일어나 "이런 비밀유지는 사업에 좋지 않다"고 외쳐야 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인지하고 이런 비밀을 밝힐 수 있도록 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한다면 조세회피, 부패, 돈 세탁을 가능케 하는 이런 비밀스런 일들을 끝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38년 간 조용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직업은 카피 에디터 (원고 교정 담당자) 입니다. 뉴요커 매거진에서 일하고 있죠. 뉴요커의 카피 에디터는 메이저리그 야구에서 유격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비평가들이 가만두지 않죠. 실수요? 어림도 없습니다. 사실 잡지에 들어갈 내용을 결정하는건 카피 에디터가 아닙니다. 저희는 문장 단계에 집중합니다. 단락만 볼 때도 있고요 단어, 구두점만 신경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세부적인 부분들을 살피는 것이 저희 일입니다. 저희는 naïve 와 같은 단어 위에 보이는 이중 점 같은 분음 부호표를 넣고 잡지사만의 스타일을 불어넣습니다. 모든 잡지들은 각자의 고유 스타일을 갖고 있어요. 뉴요커 지의 스타일은 좀 독특합니다. 스타일 때문에 조롱을 받기도 하니까요. 생각해보세요. 아직도 하이픈을 사용해서 "teenager"를 "teen-ager"로 표기한다니까요. 새로 생긴 단어인것 마냥 취급하고 있는거죠. 하지만 여러분이 "teen-age"의 하이픈과 "coöperate" 위의 이중 점을 발견할 때마다 뉴요커를 읽고 있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겠죠. 뉴요커 지의 카피 에디팅은 기계적으로 처리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질의 교정 (Query Proofreading) 또는 페이지 확인(Page-OK'ing) 이라 불리는 직무가 있습니다. 카피 에디팅이 기계적인 일임에 반해 질의 교정은 분석이 필요한 일이죠. 저희는 편집자를 통해 글쓴이에게 제안을 하기도 하는데 문장을 좀 더 강조하거나 의도치 않게 반복된 단어를 잡아내거나 다른 강력한 표현을 쓰라고 주기도 합니다. 글쓴이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교정본을 전달하는 대상은 글쓴이가 아닌 편집자라는 것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때론 굿캅/배드캅 같은 강약 조절을 해야할 때도 있는데 거기서 카피 에디터는, - 포괄적 용어를 좀 사용하겠습니다 - 항상 악역을 맡게 됩니다. 일만 잘 마무리하면 우리가 눈에 띄일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순간 카피 에디터들에게 모든 시선이 쏠리죠. 이건 제 방문 앞에서 발견한, 가장 최근에 저지른 실수입니다. [지난 주 화요일, 트럼프 이전 공화당의 파퓰리스트이자 'no-nothingism' 의 화신인 사라 페일린이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다.] 한 독자가 글을 남겼죠. "뉴요커의 그 잘난 카피 에디터들은 대체 어디 있었던거야?" "글쓴이는 know-nothingism을 얘기하려던거 같은데?" 맙소사...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었죠. 그래도 전 no-nothingism이 맘에 듭니다. 이 말은 아마도 '허무주의'를 뜻하는 미국식 영어일 거예요. (웃음) 어느 독자는 잡지의 한 단락을 따왔습니다. [루비는 76세였지만,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단지 그녀의 불안정한 걸음걸이만이 나이를 착각하게 (belied) 했다.] 그가 첨언하길 "뉴요커의 편집자는 'belied'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있는게 분명해. 그건 이 문장에서 쓰인 것과 완전 반대의 의미잖아. 그렇잖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Belie'는 '착각하게 만들다' 라는 의미인데 원래 'betrayed' (배신했다) 였어야 했습니다. 한번은 E.B 화이트(미국 작가)가 뉴요커 식 편집에 대하여 이렇게 썼었죠. "그들은 본문의 윤곽을 얼마나 세세하게 결정하는가에 따라 완전 망가져 버리기도 한다." (웃음) 맞습니다. 저희는 사소한 문법에 대한 수많은 불평에 시달리고 있죠. "마틴 루터 킹 대로 (Martin Luther King, Jr., Boulevard) 에 진짜 쉼표가 두 개 있나요?" 표지판에는 없을 수도 있죠. 맞아요. "Jr."은 뉴요커 식 표기법 입니다. 어떤 게으름뱅이는 이렇게 썼죠. "제발 좀 쉼표에 미친 편집부 직원들을 쫓아내거나 그게 안되면 나대지 못하게라도 해 주시겠어요?" (웃음) 어디 봅시다. 이 문장의 경우, 앞의 쉼표 두 개는 제대로 찍었지만 maniac 과 on 사이에 있는 쉼표는 빼야하는게 맞습니다. (웃음) 그리고 at least 주변에 쉼표를 찍고 싶다면 그 문장 앞 뒤로 대시(dash) 를 넣어줘야 합니다. "... -- or, at least, restrain --" 완벽해요. (박수) 이런 것도 있어요. "저는 당신네들의 잡지를 정말로 좋아합니다만 '제발' 숫자를 죄다 문자로 적지 말아 주시겠어요?" - two and a half million ... - 싫어요. (웃음) 마지막은 철자에 까다로운 사람의 항의였는데 "이 길고 가느다란 것들은 코드(chords)가 아닌 목소리 끈(cords) 이다." 열받은 독자가 첨언하길 "장담컨대, 이 말도 안 되는 교정 오류가 거슬리는 사람이 분명히 내가 처음은 아닐거야. 하지만 나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어. 창피한 줄 알라고!" (웃음) 원래는 저도 메일 받는 것을 좋아했었어요. 작가와 편집자 사이에는 일종의 약속이 있습니다. 편집자는 절대 작가를 팔아넘기지 않고 공개되어서는 안될 질 나쁜 농담이나 너무 오래 회자 될 만한 이야기를 떠벌리지도 않습니다. 훌륭한 편집자는 도를 넘는 행위로부터 작가를 보호합니다. 카피 에디터에게도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떠벌리지 않다는 윤리규범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 이야기를 공개하는건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제 저희가 제대로 해낸 일을 한번 보시죠. 어쨌거나 전 엄격함으로 악명이 높습니다만 저랑 같이 일할 줄 아는 작가들과 같이 일을 합니다. 저는 80년대 초반부터 "샌디"라고도 불리는, 작가 '이안 프레이저'와 알고 지냈습니다. 샌디는 카피 에디터들을 멈칫 하게 만드는 문장을 가끔 쓰긴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간 이후 뉴욕 스태턴 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두 가운데가 부서졌고 나머지 부분은 물 속에 잠겨 어디론가 사라졌다. 부두를 지지하던 파이프와 와이어는 앞으로 기울어져서 마치 링귀니 (파스타의 일종) 박스를 열었을 때 쏟아져 내려온 것 같았다.] (웃음) 예전 같았으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았겠죠. 그런데 어쩔 수 없더군요. 기술적으로 하면 "like"는 "as"가 되어야 합니다만 하지만 이상하게 들리죠. 저자가 길고 웅대한 비유를 막 시작하려는 것 같이 "마치 링귀니 박스를 열었을 때처럼." (웃음) 저는 허리케인이 샌디에게 사면권을 부여했다 치고 문장을 그냥 내버려두기로 했습니다. (웃음) 보통 저는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면 세 번씩 물어봅니다. 얼마 전에 잠깐 방심하다가 샌디에게 이야기해 버렸는데, 그가 말하길, "겨우 세 번?" 그렇게 그는 제게 반항하는 법을 배웠죠. 샌디는 최근 "Talk of the Town"에 들어갈 이야기를 썼는데 잡지의 첫 섹션에 실렸습니다. 그 섹션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마술사 릭키 제이의 전시회부터 프랑스의 음식 봉지에 걸친 짧은 주제들을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샌디는 브롱크스의 대법원 판사 소냐 소토마이어가 복귀한 사건에 대하여 썼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세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로 문법 문제. 판사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고, 샌디는 이렇게 썼습니다. [그녀의 얼굴과 손은 오래되고 어두운 그림에서 처럼 두드러져 보였다.] 허리케인의 경우와는 달리 이 글에 나타난 샌디의 "like"사용법은 허리케인 피해를 묘사했을 때 처럼 그냥 넘어가 줄 수는 없었습니다. 이 문장에서 "Like"의 경우 전치사이고 전치사는 명사 목적어를 가집니다. 그래서 "like"는 "as"가 되어야 하죠. "오래되고 어두운 그림에서 처럼." 두 번째. 철자 문제입니다. 샌디는 재판관을 보조하는 어떤 사람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금방 판사님에게 마이크를 달아 (mic'ed) 드릴겁니다." Mic'ed? 음악 업계에서는 'mic'라고 쓰긴 합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장비가 있으니까요. 저는 이런 철자를 가진 동사 용법을 본 적이 없었고 제가 책임자로 있는 중에 "mic'ed" 란 단어가 잡지에 실릴 것을 생각하니 완전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웃음) "microphone"의 뉴요커 지 스타일 약어는 "mike"입니다. 마지막은 골치아픈 문법과 어법 문제인데 대명사와 선행사가 동일한 문법적 수량을 가질 때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부근의 모두는 숨을 죽였다.] 여기서 그들(Their)은 복수이고 선행사인 모두(everyone)는 단수입니다. 보통 'Everyone were there'라고 하지 않죠. 'Everyone was there. ', 'Everyone is here.' 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Everyone held their breath" 라고 말하죠. 굳이 정당성을 부여하자면 카피 에디터들은 "단수형 그들 (the singular 'their')" 이라 부르는데 마치 단수형으로 부르면 더 이상 복수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죠. (웃음) 최선을 다 해서 이런 오류들을 인쇄물에서 제거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저라면 이렇게 할 겁니다. "Everyone held her breath," 아니면 "Everyone held his breath," 또는 "Everyone held his or her breath." 둘 중 무엇이든 문장과 잘 어울릴 것입니다. 편집자가 제게 물었습니다. 만약 글쓴이가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All in the vicinity held their breath," 'All'은 복수잖아요. 안됩니다. 모든(All) 존재하는 것 (present)들이 숨을 멈췄다고요? 애매한 결정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편집자가 한 문장 안에 "present"와 "presence"를 같이 쓸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더군요. 마지막 교정 작업이 닥쳤을 때 샌디는 "like"를 "as"로, "mic'ed"를 "miked"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Everyone held their breath,"는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더군요. 뭐, 셋 중 둘은 양호하잖아요. 같은 잡지 안에 프랑스 음식 봉지(doggie bag)에 관한 기사가 있었는데 어느 프랑스인이 내뱉은 의미없는 욕설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이제 무엇이 더 독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 메일을 받아보면 궁금증이 풀리겠군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세계를 보는 시점에 뉴스가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요? 여기에 지리적으로 바라 본 세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뉴스가 미국인들에게 보여주는 세계의 모습입니다. 이 지도는 - (박수) - 이 지도는 미국 방송망과 케이블 뉴스 기관들이 뉴스에 할당한 시간을 국가별로 보여준 지도입니다. 2007년 2월, 1년 전의 것들입니다. 자, 이 달은 북한이 핵무기 시설들을 해체하기로 동의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홍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서는 인류가 지구 온난화에 끼친 영향에 관한 IPCC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전체 뉴스 보도량의 79%를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제외한 21%를 살펴보면, 이라크가 많이 보이죠 - 저기 커다란 초록색 부위 - 그리고 그 외엔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중국과 인도의 합친 보도량은 겨우 1% 였습니다. 모든 보도 기사를 분석하고 단 하나의 기사를 제외했었을 때의 세계의 모습입니다. 그 기사는 무엇이었을까요? 안나 니콜 스미스의 죽음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라크를 제외한 모든 기사보다 더 많은 분량을 차지했으며, IPCC 보고서보다 10배나 더 많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순환은 계속됩니다. 아시다시피, 요즘에는 브리트니가 많이 눈에 띄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세계에 대해서 더 많이 못 듣고 있을까요? 하나의 이유는 뉴스 방송망들이 외국인 사무국의 숫자를 반으로 줄인 데에 있습니다. 나이로비, 뉴 델리와 몸바이의 ABC 조그만 1인 사무실들 외에는, 아프리카, 인도나 남미에는 전혀 뉴스 사무국들이 없습니다. 이곳들에 20억 인구가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현실은 브리트니를 보도하는게 더 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계적인 보도의 부족 현상은 사람들이 뉴스를 찾으러 어디로 가는지 봤을 때 더욱더 심각해집니다. 지방 텔레비젼 뉴스가 유난히 크게 차지하고 있고 보도량의 오직 12%만 국제적인 뉴스에 해당됩니다. 그러면 인터넷은 어떨까요? 제일 인기 있는 뉴스 사이트들도 그리 낫진 않습니다. 작년에 Pew 및 Colombia J-School이 구글 뉴스 첫 페이지에 뜨는 14,000개의 뉴스건들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뉴스들은 같은 24개의 뉴스를 전달했을 뿐입니다. 비슷하게도,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뉴스 보도자들의 국제 뉴스는 AP 밑 Reuters의 뉴스들을 재보도 한 것들이었고, 보도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집어넣지 않았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이 모든 것들이 왜 오늘날의 대학 졸업생들과 덜 교육을 받은 미국인들이 20년 전 사람들보다 세계에 관해 더 적게 알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할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가 단순히 무관심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옳지 않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많은 시간을 국제 뉴스 시청에 할애한다는 미국인들이 50%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묻고 싶은 건, 점점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렇게 뒤틀어진 세상에 대한 관점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것일까요? 전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 결과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제가 낙관적인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기후 변화요. 못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2015년 12월 12일에 파리에서, UN의 주재 하에 195개국의 정부가 함께 만장일치로.. 정부와 일해 보셨으면 이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아실 거예요. 만장일치로 세계 경제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약자를 보호하고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요. 이건 정말 대단한 업적입니다. (박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더 대단한 일입니다. 2009년 코펜하겐을 생각해보세요. 기억하는 분 있으신가요? 기후변화협약을 위해 수 년 간을 노력한 이후에 동일한 참가국들이 코펜하겐에서 회담을 열었고 처참하게 실패했죠. 왜 처참하게 실패했을까요? 이유는 많습니다. 하지만 주요 원인은 남반구 국가들과 북반구 국가들간의 뿌리 깊은 분열감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협상이 실패하고 6개월이 지난 뒤에 저는 국제기후변화협약의 책임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새로 추진하기에 정말 완벽한 시기죠.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분위기는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었어요. 국제적인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저도 사실 안 믿었어요. 이 TED 강연을 듣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시면 고맙게도 역사 속에 묻힌 비밀 하나 알려드릴게요. 제 첫 기자회견 때 한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피게레스 씨, 국제적인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생각도 하기 전에 이렇게 뱉었습니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엔 아닐 거예요." 제 언론팀이 그들의 새 상사인 이 미친 코스타리카 여자를 바라보는 충격 받은 얼굴이 상상가시겠죠. 저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 자신에게 충격받은 건 아니었어요. 제 자신에겐 적응돼 있었거든요. 제가 한 말이 가져올 결과에 겁이 났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세계가 마주할 결과에 대해서도 겁이 났어요. 솔직히 끔찍한 순간이었어요. 저는 생각했어요. 아니, 잠깐만, 기다려봐. 잠깐만. 불가능한 게 아니라 태도잖아. 태도일 뿐이야. 그래서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제 태도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전세계의 태도를 바꾸는 걸 돕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러분의 할 일이- 이거면 되나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할 일이 지구를 구하는 거라는 말을 듣게 되면 여러분은 뭘 하실지 모르겠네요. 직무 소개란에 그렇게 적히는 순간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되지만 권한은 전혀 없습니다. 정부들은 자기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 대해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이라면 첫날 월요일 아침에 무엇을 하실지 정말 궁금해요. 저는 이랬습니다. 공황상태였어요. (웃음) 그러고 나서 또 공황상태에 빠졌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전혀 모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러고 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는 전혀 모르지만 한 가지는 알고 있었죠. 대화의 어조를 바꿔야 한다는 거였어요.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낙관적 시각이기 때문이죠. 제가 여기서 낙관주의를 단순한 용어로 쓰고 있지만 더 넓은 의미로 이해해봅시다. 낙관주의를 용기와 희망, 신뢰, 연대로 이해하기로 하죠. 더 나은 인류의 운명을 위해 힘을 합쳐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근본적인 믿음이요. 저는 이런 믿음 없이는 코펜하겐 회담 때처럼 경직된 태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6년 동안 저는 고집부리며 끈질기게 시스템 안에 낙관주의를 주입했습니다. 언론매체가 무슨 질문을 던지든 간에 말이죠. 그들에게 대응하는 실력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반증하든 상관없이 계속했습니다. 실제로 반론들이 정말 많았죠. 하지만 시스템 안에 끈질기게 낙관적인 시각을 주입했어요.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포함해서 수 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촉발된 것이었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TED 공동체에서는 놀라운 일도 아니겠지만 가장 먼저 주목할만한 변화를 보인 분야는 바로.. 기술분야였습니다. 우리는 청정기술이, 특히, 재생 에너지 기술이 생산 능력은 증가하면서 가격은 떨어지기 시작하는 걸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날 도시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죠. 이동수단과 스마트빌딩에 관한 기술들은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기술분야에 찾아온 이런 변화로 우리 경제 문제에도 변동이 있었다는 걸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후 변화에는 막대한 비용이 따르고 복합적인 위험이 수반된다는 걸 인식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제적인 이득은 물론이고 잠재된 혜택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청정기술의 보급은 우리에게 더 맑은 공기와 더 나은 건강 더 나은 교통수단과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고 개발도상국에게는 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접근성을 가져다 줄 거니까요. 종합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가져다 주는거죠. 이것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혜와 열기가 확산되는 것을 목격하고 여러분 스스로도 느끼셨을 겁니다. 가장 먼저 비정부단체를 통해 확산되고 그 다음에는 민간부문인 산업 리더와 보험회사 투자자, 시 당국자, 종교 집단으로 퍼져 나갔죠. 모두들 이게 자신의 이익과도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이게 실제로 그들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유력한 용의자인 것만은 아닙니다. 작년 초에 정유 및 가스 대기업의 한 CEO가 저를 찾아와서 이렇게 호소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말을 했죠. 물론 사적으로요. 그는 자기 기업을 변화시킬 방법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기업을 변화시키고자 했어요. 기업을 오래토록 유지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제 우리는 경제문제에 눈을 돌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폭넓은 지지와 함께 각국 정부가 이것이 국익애 합치된다는 사실에 눈을 뜨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각국에게 자국의 국익에 기반하여 국제적인 노력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대답해 줄 것을 요구했을 때 195개국 중 189개국이 189개국이 종합적인 기후변화 계획을 보내왔습니다. 자국의 이익에 기반해서 자국의 우선순위에 맞게 그리고 자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에 부합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사실 자국의 핵심적인 이익이 확보되기만 한다면 각국이 공통된 길로 모여들 준비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이죠. 아마도 수십 년이 걸리겠지만 그 수십 년이 지난 뒤에 우리는 새로운 경제를 맞이할 겁니다. 탄소가 사라진, 회복력이 강한 경제일 겁니다. 현재 제시되어 있는 각국 정부의 국가별 노력은 안정된 기후를 가져다주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첫걸음일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겁니다. 이 모든 노력에 대한 평가와 결과보고, 그리고 검증에는 법적 구속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전체적인 진행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5년마다 실행될 심사와 탈탄소화와 더 회복력 높은 경제로 가는 길 자체도 법적 구속력이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예전에 어땠나요? 소수의 국가들만 매우 불완전하고 단기적인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했고 이는 매우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부담으로까지 여겨졌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은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다른 강도와 접근법으로 다른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지만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길 위에서 환경 건전성도 갖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이해에 변화를 가져왔기에 각국이 파리로 와서 파리협정을 채택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박수) 이제 되돌아보면 지난 6년간 제일 먼저 기억나는 건 파리 기후협정이 채택된 날입니다. 방 안의 분위기가 얼마나 희열로 가득했는지 몰라요. 5천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울고, 박수치고, 비명과 소리지르며 희열감과 방금 목격한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감정으로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위해 수 년을 일했고, 결국 현실이 됐으니까요. 그리고 직접 참여한 사람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몇 주 전에, 제 동료가 아름다운 아내 나타샤를 위한 선물로 타히티 진주를 고르고 있었어요. 어떤 걸 살지 결정하고 나자 세공인이 그에게 말했어요. "지금 진주를 사시는 게 운이 좋은 겁니다. 이 진주들은 기후변화때문에 머지않아 멸종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얘기를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정부들이 이번에 내린 결정 덕분에 타히티가 살아날 수도 있어요."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아마도, 아직 희망이 있고 아직 기회가 있다는 뜻이겠죠.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걸 깨달은 사람은 제가 처음일 겁니다. 우리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사실, 다음 5년 동안 우리 노력을 두 배로 끌어 올려야 할 정도로 앞으로의 5년이 시급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지난 6년간 우리는 불가능한 단계에서 멈출 수 없는 단계로 바꾸었습니다. . 변화를 가져오는 낙관적 시각을 주입하여 이룬 것입니다. 낙관적 시각이 대립에서 협력으로 갈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국가와 지역의 이해관계가 국제적인 필요와 반드시 대립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사실을 이해한다면, 같이 이루어내고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상컨대 금세기에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문제에는 식량 안보, 물 안보, 주거지 안보 강제 이주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는 아직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참고하고 제로섬의 사고방식을 재해석해야 한다는 걸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있고 상대방의 손실이 나의 이득이라고 믿도록 배워왔기 때문이죠. 이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구 자체가 국경인 세상이 되었고 우리는 단순히 상호연관되어 있는 것을 넘어서 서로에게 점점 더 상호의존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손실은 더 이상 나의 이익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패자가 되거나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0과 전부 사이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모두가 0의 이익을 얻는 것과 함께 전부를 누리는 삶 사이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한 번 이뤄냈었고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아만다 파머(노래): 여기는 톰 소령, 관제소 응답하라. 여기는 톰 소령, 관제소 응답하라. 단백질 약 복용하고 헬멧 착용하라. 앨 고어: 10, 9, 8, 7, 6... AP: 여기는 톰 소령, 관제소 응답하라. AG: 5,4,3,2,1... AP: 카운트다운 시작, 엔진 가동. 점화 확인하고 신의 은총이 있기를. AG: 이륙. AP: 여기는 톰 소령, 관제소 응답하라. 정말 잘 해냈군요. 언론에서 당신이 어떤 셔츠 입는지 알고 싶어해요. 자신 있으면 캡슐을 나갈 시간이에요. 여기는 톰 소령, 관제소 응답하라. 지금 문을 나가요. 정말 이상하게 떠다니고 있어요. 별들이 오늘 아주 다르게 보여요. 지금 제 깡통 주변을 떠다니고 있어요. 세상 한참 위에서. 지구는 푸르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음악) "10만 마일을 지나왔지만 가만히 있는 느낌이고 내 우주선은 가는 방향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줘요. 그녀도 알아요." 여기는 톰 소령, 관제소 응답하라. 당신 회로가 정지됐어요. 뭔가 잘못 됐어요. 톰 소령, 들려요? 톰 소령, 들려요? 톰 소령, 들려요? 들려요... "지금 제 깡통 주변을 떠다니고 있어요. 달 한참 위에서요. 지구는 푸르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음악) ["저는 예언자도 구석기인도 아닙니다. 초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그런 사람이죠... ...저는 살아갑니다." 데이빗 보위, 1947-2016] (박수) 다음 달이면 44살이 되는 저는 이번 한 해가 성취를 이루고 깨달음을 얻는 뜻깊은 한 해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까닭은 제게 계획한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노먼 메일러가 1968년작인 자신의 저서에서 그렇게 썼기 때문입니다. "그는 44세의 나이를 체감했다..." 메일러는 "밤의 군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그는 마치 자신이 완전히 뼈, 근육, 심장, 정신, 그리고 감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전형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 마치 그가 도착한 것처럼." 분명 메일러가 저를 두고 그렇게 쓴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가 나이를 불문하고 여러분과 저, 이 책의 주인공을 비롯한 우리 모두에 대해 쓴 것임을 압니다. 우리 모두는 출생으로부터 동일한 일련의 위대한 과정을 경험합니다. 놀라운 일이 많고 제한도 많이 받는 유년기에서 해방감과 좌절감을 함께 체험하는 청소년기 권한이 많아지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인 성년기 인정을 받고 퇴직하는 노년기까지요. 삶에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토마스 만이 쓴 것처럼, "그들에게 일어났듯 내게도 일어날 일"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이 패턴대로 사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기록합니다. 이걸 책으로 써서 우리들이 읽고 인정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책은 우리가 과거에 어땠는지 현재에는 어떤지, 미래에는 어떨지를 말해줍니다. 수 천년동안 말해주었습니다. 제임스 솔터는 이런 말을 썼습니다. "만약 인생이 어떤 것의 일부가 된다면 책장의 일부가 될 것이다." 6년 전에 이런 생각이 머리에 스쳤습니다. 만약 인생이 책 속에 담겼다면 분명 어딘가에는 모든 나이에 관해 적은 구절이 존재할 것이라고요. 그것들을 찾아 정리해서 이야기로 묶을 수 있다면 하나의 인생으로 묶을 수 있을 것입니다. 100살의 긴 인생을요. 우리 중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들이 거치는 그 위대한 일련의 과정의 전체를 동일하게 담고 있는 인생을요. 그 당시 저는 37세로 윌리엄 트레버에 따르면 "신중한 나이"였습니다. 세월과 나이에 대해 많이 숙고하는 나이였죠. 가족 병력과 나중에는 저 자신의 부상이 나이를 먹어가는 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일임을 알려주었습니다. 게다가 늙는 것은 단지 다가올 일을 늦추기만 할 뿐 세월은 상황이 보지 못한 것을 꿰뚫어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약간 안타깝긴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기록한 목록은 살아남겠지요. 인생을 일 년 단위로 쪼개어 정리하는 작업은 찰나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지상에 매어 두는 것이며 또한 도달할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미래를 살짝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목록을 편찬하기 시작하고나서 저는 곧 페이지를 넘겨가며 나이를 찾는 일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여기 100년의 목록은 한 해 한 해의 단계를 보여줍니다. "스물 일곱... 갑작스러운 계시의 시기" "예순 둘 ... 미묘하게 작아지는 나이" 저는 물론 이러한 이해가 상대적이라는 것을 유념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우리는 수명이 늘어서 더 천천히 늙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누렇게 시든 잎"이라는 표현을 53세의 남성을 묘사하는데 썼지만 불과 1세기 전에 바이런 경은 36세인 자신을 묘사하는 데 썼지요. (웃음) 또한 저는 일 년이 지날 때마다 인생이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걸 유념하고 있습니다. 같은 나이라도 사람마다 경험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목록을 더해감에 따라 제가 살아왔던 삶이 거울에 비친 상처럼 선명하게 책의 페이지마다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갈수록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줄어든다"는 걸 알게되는 스물 "불모지에서의 준비를 끝마치고 실사회로 진입하는" 서른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방의 문을 조심스럽게 닫는" 법을 배우는 마흔의 나이까지. 저도 같은 것을 경험했고 물론 우리 모두가 그럴 겁니다. 여기 이 아름다운 시각 디자인을 맡아주신 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씨께서는 올해 85세로 나보코프에 따르면 "성숙과 절정"의 나이에 다다르셨는데요. 밀턴 씨가 말하길 문학은 마치 예술이나 색채처럼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도록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 목록을 할아버지께 보여드렸더니 할아버지께서는 인정하시며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그 때 당신께서는 로베르토 볼라뇨의 말처럼 곧 죽는다 하더라도 "절대 안 죽는 것과 마찬가지인" 돌아가실 날이 머지않은 95세의 나이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옛일을 회상하시며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맞아. 22살에는 프루스트의 말대로 우리는 절대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90살이 되면 사망학자인 에드윈 슈나이드만의 말처럼 죽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되지. 그들이 겪은 일들을 할아버지도 겪으신 것입니다. 자 이제 100년의 목록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것을 되돌아보면 제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저에겐 살아야 할 날들과 옮겨야 할 페이지가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메일러가 한 말을 생각하니 마흔 네살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생리 피 월경 더럽다. 비밀 감춰야 하는 것 왜죠? 여성이라면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럽게 한 달에 한 번씩은 겪는 일이거든요. 거의 반평생 동안 말입니다. 이런 생리 현상은 너무나 중요해서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할 정도죠. 하지만 그게 금기시되고 있어요.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어색하고 창피해 합니다. 제가 처음 생리를 시작했을 때 그걸 비밀로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아버지나 형제들에게까지도요. 나중에 생리에 관한 내용이 교과서에 실렸는데 우리 생물 선생님은 그 부분을 그냥 넘겨버렸어요. (웃음) 그때 제가 뭘 배웠는지 아세요? 생리에 관해 얘기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는 걸 배웠죠. 제 몸이 부끄러워졌어요. 단정한 척 하려고 생리 현상을 의식하지 않았죠. 인도 각지에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여자아이들 10명 중 3명이 초경을 경험할 때 월경이 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라자스탄의 일부 지역에서는 심지어 그 수가 10명 중 9명이나 된다고 해요. 놀라운 사실은요 제가 얘기를 나눠본 소녀들 대부분이 초경 때 그게 생리라는 걸 모르고 혈액암에 걸린 것으로 착각해서 곧 죽을 거라 믿었단 거죠. 생리할 때 청결을 유지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생식기관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도에서는 12%의 여성만이 생리할 때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계산해보면 88%의 여성은 생리를 할 때 비위생적인 방법을 쓴다는 얘기죠.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자르칸드 주에 있는 가르와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거기선 생리대를 사는 것조차 부끄러운 일로 치부됐죠. 그래서 저는 생리를 시작했을 때 걸레를 사용했어요. 한 번 쓰고 나면 빨아서 다시 쓰곤 했죠. 그리고 보관할 때는 어둡고 습기 찬 곳에 넣어뒀어요. 그래야 제가 생리하는 걸 아무도 모를 테니까요. 계속 빨아 쓰다 보니 천이 거칠어져서 가끔 그걸 쓰다가 발진이 생기거나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5년가량 똑같은 헝겊을 계속 사용했죠. 제가 생리 때문에 맞닥뜨린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적 제약도 뒤따랐거든요. 생리 중인 여성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할 사항들이었죠. 웬만한 분들은 그게 뭔지 잘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전 생리 중에 피클을 먹거나 만질 수 없었죠. 소파나 가족들이 자는 침대에 앉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고요. 생리가 끝나면 침대보를 빨아야 했어요. 묻은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말이죠. 불순한 사람 취급도 받았어요. 그래서 종교적인 물건을 만지는 것도 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당했습니다. 사원 밖에는 표지판도 걸려 있는데 생리 중인 여성은 출입 금지라고 돼 있어요. 얄궂게도 대개 가족 중에 나이가 든 여성이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이런 금지령을 내리곤 하죠. 결국, 그 여성분들도 같은 규율을 지키면서 살아온 사람들이니까요. 이걸 바로잡아 주는 중재자가 없기 때문에 근거 없는 믿음과 오해가 생겨 그것이 대대로 계속 전해지는 겁니다. 제가 이 분야 일을 하면서 별의별 얘기를 다 들었답니다. 여자아이들이 식사한 그릇도 따로 설거지한다고 들었거든요. 생리 중엔 목욕을 해서도 안 되고 어떤 가정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접촉하는 것도 금지하더군요. 85%가량의 인도 여성들이 매달 생리할 때마다 하나 이상의 관습을 꼭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게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세요? 여기서 비롯된 심리적 트라우마는 아이의 인격과 학업 성취도는 물론 성장기의 모든 면에 걸쳐 아주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저는 그런 관행을 충실히 13년이나 따랐는데 제 애인 투힌과 얘기를 나누고 나서 생리에 관한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죠. 2009년 당시 투힌과 저는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는데 우린 사랑에 빠졌어요. 투힌과는 안심하고 생리에 관한 얘기를 했죠. 투힌은 생리에 관해 잘 몰랐거든요. (웃음) 꽤 심한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고 매달 피를 흘린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군요. (웃음) 그랬다니까요. 투힌은 생리 중인 여성에게 가정과 사회에서 어떤 제약이 따르는지 알고는 몹시 충격받았죠.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는 절 도우려고 투힌은 인터넷을 검색해 생리에 관한 정보를 취합했어요. 그 정보를 저하고도 공유했는데 그때 저 역시 생리에 관해 무지하다는 걸 깨달았죠. 제가 알고 있던 것들이 대부분 근거 없는 내용이더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린 이렇게 고학력자들인데도 생리에 관해 아는 게 별로 없구나. 그러니 수백만 명의 소녀들은 오죽할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연구했어요. 이 문제를 더 잘 이해하려고 생리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 부족에 대해 1년간 조사를 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도 알아봤고요. 일반적으로 외진 시골 사람들이 생리에 관해 더 무지하고 그릇된 인식이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조사를 해보니 도심 지역도 별다를 게 없더라고요. 고등 교육을 받은 도시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거든요. 학부모와 선생님들과 얘기를 해보니까 그분들도 아이들에게 생리에 관한 교육을 해주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았죠. 이왕이면 아이들이 초경을 경험하기 전에요. 그런데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모르시더라고요. 금기시되는 내용이라 얘기하는 것 자체가 껄끄럽고 수치스럽다고도 하더군요. 여자아이들이 보통 6학년이나 7학년쯤 되면 생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규 교과 과정상 생리에 관한 교육은 8학년 내지는 9학년쯤에 이뤄지거든요. 게다가 이게 금기시되다 보니 아예 교육을 생략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거죠. 부모님들도 얘기하기를 꺼리고요. 그럼 어디서 배우죠?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습니다. 이런 얘기를 투힌과 하면서 함께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생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뭔가 개발하면 어떨까 하고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거리낌 없이 생리에 관해 얘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어요. 제가 조사를 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모았는데요 그게 다 아이들의 생리 경험담이었죠. 그런 경험담을 접하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또래들끼리도 생리에 관한 얘기를 자연스럽게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저희 바람이었죠. 호기심을 자극해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잘 유도하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경험담을 활용해 교육이 가능할 거라고 봤거든요. 그래서 만화책을 제작했어요. 만화 캐릭터들이 경험담의 주인공이 되면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교육 내용에 몰입할 수 있잖아요. 사춘기 여자아이가 거치는 과정을 시기별로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 3개를 만들었죠. 핀키는 생리 경험이 없는 캐릭터예요. 지야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생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미라는 이미 생리를 하고 있고요. 네 번째 캐릭터의 이름은 프리야 디디입니다. 프리야를 통해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 대한 정보와 생리할 때 어떻게 해야 위생적인지를 배우죠. 책을 만들면서 공을 많이 들였어요. 어떤 형태로든 그림이 불쾌한 느낌을 주면 안 되니까요. 문화적으로 민감한 부분도 고려했죠. 시범적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줬더니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관심 있게 읽더군요. 그러면서 스스로 생리가 뭔지 깨우치기 시작했죠. 학부모와 교사들은 이 책 덕에 생리에 관한 얘기를 하기가 한결 더 편해졌고요. 가끔 남자애들도 책에 흥미를 보일 정도였죠. (웃음) (박수) 이 만화책 덕분에 사람들이 생리를 금기시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됐죠. 자원자들이 시험용 책을 가지고 여자아이들을 교육했고 인도의 5개 주에서 생리를 주제로 하는 워크숍에도 이 책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자원자는 이 책을 여자 수도승들을 교육하는 자료로 쓰려고 라다크에 있는 수도원을 찾아가기도 했죠. 만화책을 완성하면서 '재미있는 월경백과'란 제목도 붙였어요. 그 책이 작년 9월에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4천 명이 넘는 인도 소녀들이 그 책을 통해 교육받았고...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그밖에 10개국에도 소개됐죠. 현재 이 책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공조해서요. 다른 국가에도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죠. 인도 각지에 있는 15개 학교에서 이 책을 학교 교육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생리에 관한 교육을 하려고요. (박수) 놀라운 건 자원자들과 개인, 학부모, 교사, 학교장들이 모두 힘을 모아 지역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아이들이 제때 생리에 관한 교육을 받고 이 주제를 더는 금기시하지 않게 됐죠. 저는 생리가 저주 취급을 받지 않는 미래를 꿈꿉니다. 생리는 질병이 아니고 아이 인생에 찾아오는 반가운 변화입니다. 그리고 저는... (박수) 마지막으로 학부모님들께 한 가지 작은 부탁이 있습니다. 학부모님 여러분이 생리를 수치스럽게 여기면 댁의 따님들도 똑같이 반응할 겁니다. 그러니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세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공룡을 어떻게 찾으십니까? 불가능하게 들립니다. 그렇지 않나요? 사실 가능합니다. 그 답은 모든 고생물학자들이 사용하는 공식에 있습니다. 제가 그 비밀을 알려드리죠. 먼저, 적당한 시기의 암석을 찾습니다. 두번째, 그 암석은 퇴적암이어야 합니다. 세번째, 이 암석의 층이 자연적으로 노출되어야 합니다. 이게 다입니다. 이 세 가지를 찾아 땅을 뒤지다 보면 화석을 찾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공식을 분석해 보죠. 유기체는 특정한 지리학적 간격에만 존재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의 암석을 찾아야만 합니다. 당신이 흥미를 갖는 것에 따라서 말이죠. 삼엽충을 찾고 싶다면 아주 아주 오래된 고생대의 암석을 찾으셔야 하는데 2.5억에서 5억년 정도된 암석이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룡을 찾고 싶으시다면 고생대에서는 못 찾으실 겁니다. 아직 진화도 안되었을 때죠. 중생대의 좀 더 젊은 암석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룡의 경우에는 6천6백만에서 2억3천5백만년 사이여야 합니다. 이 시기에 적당한 나이의 암석을 찾는 것은 꽤 쉬운 일인데 지구가 대략 지질학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는 어렵게 얻은 정보입니다. 지구역사에 대한 기록은 암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장씩 쓰여서 가장 오래된 쪽이 맨 밑에 가장 최근이 위로 옵니다. 이렇게 쉬웠다면 지질학자들은 크게 기뻐했을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지구도서관은 오래된 곳입니다. 질서를 부여할 사서가 없죠. 장시간에 걸쳐 운영되고 무수한 지질학적 과정들이 오랜 암석에 가능한 모든 모욕을 퍼붓죠. 대부분의 쪽이 쓰이자 마자 파괴됩니다. 어떤 쪽은 겹쳐써서 오래 전 사라진 풍경의 고대문서를 해독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흐르는 시간의 모래 아래 피해있던 쪽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죽은 암석 친구인 달과는 달리 지구는 지질학적 물질대사를 일으키는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힘들로 고동치면서 살아 있습니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이 가져 온 달의 암석은 거의 태양계와 나이가 같습니다. 달의 암석은 영원하죠. 반면 지구의 암석은 살아있는 암석권의 위험에 직면합니다. 모두 파괴되는데 절단되고, 압축되고, 접히고, 찢어지고, 타거나, 굽힙니다. 따라서 지구 역사의 책들은 불완전하고 헝클어져 있습니다. 지구 도서관은 매우 크고 멋지지만 노후되었죠. 이 암석기록의 낡은 복잡성이 그 의미를 비교적 최근까지 가리고 있었습니다. 자연은 지질학자들에게 카드색인을 제공하지 않았죠. 꼭 발명되어야 할 것이지만요. 수메르인들이 그들의 생각을 점토판에 기록하는 법을 배운지 5천년 후에 지구관련 책은 인간에게 이해하기 힘든 존재로 남아있었죠. 우리는 지질학적으로 문맹이어서 우리 행성이 매우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오래된 시간과의 연결고리에 대해 알지 못했죠. 19세기가 되서야 그 암막이 걷혔는데 첫번째로는 제임스 허턴의 "지구론"의 출판 때문으로 그는 책에서 지구에는 시작의 흔적이나 끝의 전망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윌리엄 스미스의 영국 지도가 출판되었는데 최초의 국가규모의 지질학적 지도로 저희에게 처음으로 특정한 암석이 어디에 나타나는지 예측하는 통찰력을 갖게 해주었죠. 그 이후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죠. "여기 가면 우리는 쥐라기 시대에 있는거야." "저 언덕을 오르면 우리는 백악기층을 발견하게 될꺼야." 이제 삼엽충을 발견하고 싶으시면 좋은 지질학 지도를 구비하시고 고생대 암석을 찾으세요. 저처럼 공룡을 찾고 싶으시면 중생대의 암석을 찾아 가십시오. 물론 퇴적암 화석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모래와 진흙으로 된 암석이지요. 화석이 없는 암석은 화강암과 같이 마그마로 형성된 화성암이나 열과 압력을 받은 변성암입니다. 그리고 사막으로 가셔야 합니다. 공룡들이 특별히 사막에 살았기 때문은 아닙니다. 공룡들은 모든 대륙과 상상가능한 어떤 환경에서도 살았습니다. 다만 오늘날 사막인 곳에 가셔야 암석을 뒤덮고 있는 식물들이 많지 않고 침식이 항상 표면에 새로운 뼈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3가지를 찾으세요. 적당한 시기의 암석 사막의 퇴적암이죠. 그리고 땅을 뒤지시고 말그대로 계속 걸으십시오. 암석에서 뼈가 삐져나온 것을 찾으실 때까지요. 이것은 제가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 땅 위에 보이시는 모든 조약돌은 공룡뼈의 조각입니다. 그래서 맞는 상황에만 있다면 화석을 발견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화석을 발견하실 겁니다. 문제는 과학적으로 중요한 것을 찾느냐입니다. 그리고 이를 돕기 위해 저는 공식에 4번째 부분을 추가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인데요. 다른 고생물학자들로부터 가능한한 멀리 떨어지라는 것입니다. (웃음) 제가 다른 고생물학자들을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비교적 탐사가 덜 된 곳에 가면 화석을 발견할 가능성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것이 공룡을 발견하기 위한 저의 공식이고 저는 이것을 전세계에 적용했습니다. 2004년 남반구의 여름에 저는 남미의 끝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끝으로 공룡을 찾기 위해 떠났습니다. 그곳은 적합한 시기의 육지 퇴적암을 가진 곳이었죠. 사막에서요. 그곳은 고생물학자들이 거의 방문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대퇴골, 넙다리뼈로 커다란 초식공룡의 것입니다. 총 2.2미터에 달하며 7 피트 가량 되는 것이죠. 불행히도 이 뼈는 분리되었습니다. 파고 또 팠지만 또다른 뼈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듬해 또다시 그곳에 갔습니다. 그 답사 시즌의 첫 날 저는 이것을 찾았습니다. 또다른 2미터 짜리 대퇴부로 이번에는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이 거대한 초식동물의 다른 145개의 뼈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더욱 힘들고 정말 잔인한 3번의 답사 시즌 후에 채석장은 이와 같아졌습니다. 저기 저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야수의 꼬리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무덤에 누워 있는 이 거대한 것은 새로운 종류의 공룡으로 우리가 결국 "드레드노투스 슈라니" 라고 부르게된 것입니다. 드레드노투스는 코부터 꼬리까지 85 피트에 달했고 어깨까지가 2.5층짜리 빌딩만 했으며 실제 모습으로 살을 붙여 보면 65톤 정도 무게가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저에게 묻습니다. "드레드노투스는 티렉스보다 커요?" 티렉스의 8배나 9배 정도됩니다. 고생물학자의 멋진 점들 중 하나는 새로운 종을 발견했을 때 이름을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커다란 초식공룡이 자주 수동적인 풍경속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고기 접시처럼 묘사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웃음) 실제로 그렇지 않거든요. 큰 초식동물은 포악해질 수 있고 텃세를 부릴 수 있습니다. 하마나 코뿔소 또는 물소를 잘못 건드리고 싶진 않으실 겁니다. 옐로우스톤의 들소는 회색곰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커다란 황소같은 65톤의 드레드노투스가 번식기에 영역을 지키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겠어요? 그 동물은 엄청나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게 위협적인 존재이고 그 자신은 두려울 게 없겠죠. 그래서 "드레드노투스" 즉 "두려울 게 없다"이죠. 그렇게 커지려면 드레드노투스와 같은 동물은 효율적인 모델이어야 합니다. 긴 목과 긴 꼬리는 열을 주변으로 발산하여 간접적으로 온도를 제어하도록 도와줍니다. 긴 목은 또한 매우 효율적인 영양공급 구조입니다. 드레드노투스는 한 곳에 서서 그 긴 목으로 막대한 양의 식물을 먹어치울 수 있습니다. 매우 적은 칼로리를 들이면서 수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죠. 이 공룡들은 불독처럼 넓은 보폭으로 걷도록 진화해서 매우 안정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65톤이고 말그대로 집채만한 크기일 때는 옆으로 넘어지는 불이익이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네, 이 공룡들은 크고 강하지만 그런 충격을 견디지 못할 겁니다. 드레드노투스가 넘어지면 갈비뼈가 부서져 폐를 찌르고 장기들이 터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커다란 65톤짜리 드레드노투스라면 살면서 한 번이라도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이 특정한 드레드노투스의 시체가 땅에 묻히고 수많은 박테리아, 벌레 및 곤충들에 의해 부식되고 난 후 뼈는 짧은 변형을 겪었는데 지하수와 분자를 교환하며 점점 더 파묻힌 바위처럼 되어갔죠. 한 층 한 층 침전물이 쌓임에 따라 모든 곳에서 압력이 가해져서 마치 돌로 된 장갑이 각각의 뼈를 안정적으로 잘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긴 무의 시간이 왔죠. 똑같은 시대들의 반복 수 없는 시시한 일들 그동안 뼈는 영원하고 불변하는 완벽한 균형 상태에서 암석으로 뒤덮힌 무덤에 누워 있었습니다. 반면 지구의 역사는 위에서 펼쳐졌죠. 공룡은 또다른 천이백만년 동안 군림했습니다. 불타는 종말로 주도권을 빼앗기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대륙이 분열되고 포유류가 성장했습니다. 빙하 시대가 왔죠. 그리고 동아프리카에서 가망성이 없는 유인원 종이 지각력이라는 승부수를 발달시켰습니다. 이 똑똑한 영장류들은 특별히 빠르거나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널리 퍼지거나 집단 이주민을 만드는데 뛰어났습니다. 영토 정복에 관한 공룡의 기록까지도 깨가면서 지구 전체에 퍼져 나갔고 그러면서 만난 모든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문화와 금속가공, 미술 춤과 음악 과학 그리고 훗날 12명의 특히 뛰어난 유인원들을 달의 표면으로 보낼 로켓선도 발명하였죠. 지구상에 70억의 돌아다니는 호모사피엔스들이 있으니 어쩌면 그 중에 하나가 파타고니아 남부의 악지 밑에 있는 멋진 거대공룡의 무덤에 발길을 내딛게 된 것이 필연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 유인원이었죠. 그 사막에 혼자 서있는 제가 화석을 발견할 개인의 확률은 매우 작다는 것을 이해를 못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구는 매우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가능성이 적었던 것이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지질학적 기록의 마법이죠. 오래된 행성에서 살고 죽었던 무수히 많은 생물들은 엄청난 양의 화석을 남겼는데 각각은 작은 기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필연적인 것이었죠. 6천6백만년 전에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해서 공룡들을 전멸시켰습니다. 이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역사 하나 밖에는 소유할 수 없죠. 이 특정한 현실은 그러나 피할 수 있는 것이었죠. 지구 멀리 있던 소행성이 아주 작은 동요만 있었어도 큰 차이로 지구를 빗겨나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공룡들이 멸종한 이 중대한 재앙의 날 우리가 아는 현대 세계의 무대를 만든 이 날이 반드시 그래야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또다른 날들 중 하나일 수도 있었죠. 어쩌면 목요일이었을 수도 있구요. 공룡들이 이미 누린 630억일들 중 하루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질학적 시간동안 가능성이 적었던, 거의 불가능했던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의 기생충이 있던 캄브리아기 조상들로부터 양복을 입은 영장류까지 길 위의 수많은 이들이 우리를 이 특정한 현실로 인도한 것입니다. 드레드노투스의 뼈는 7천7백만년 전 땅에 묻혔습니다.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쥐와 같은 포유류의 일종이 공룡 세계의 일부분에 살다가 지각력 있는 존재로 진화하여 그들이 두려워하던 바로 그 공룡들의 특징을 정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되리라는 것을요. 저는 미주리 강의 상류에 서본 적이 있습니다. 두 다리를 벌리고 서있었죠. 강은 콸콸 거리는 물이 비터루트 산 높은 초원의 바위 암석 밑에서 나오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 옆에 있는 시냇물은 수백야드를 흘러서 작은 연못에서 끝납니다. 이 두 시냇물은 매우 비슷하게 보이는데 하나는 무명의 물줄기이고 다른 하나는 미주리 강이 됩니다. 세인트루이스 근처 미주리 강 어귀에 내려가 보면 강이 매우 큰 존재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비터루트 산에 올라가 미주리 강을 쳐다보면 인간의 탐광으로는 특별한 점을 느낄 수 없죠. 이제 백악기로 돌아가서 우리의 작은 털복숭이 조상들을 보세요. 그들이 특별한 존재가 되리라고 예상할 수 없으실 것이고 그 성가신 소행성이 아니었다면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천 개의 세계를 더 만들고 태양계도 천개 더 생성해서 운영해 봅시다. 절대로 똑같은 결과를 얻지 못하실 꺼에요. 의심할 필요 없이 그 세계들은 모두 멋지고 굉장히 희귀한 것이겠지만 그것은 우리의 세계가 아니고 우리의 역사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것이었을 수 있는 무한한 역사들이 있습니다. 한 개만 가질 수 있는데 이렇게 좋은 것을 가지다니요. 드레드노투스와 같은 공룡들은 실재했습니다. 모사사우르스와 같은 해룡들도 실재했습니다. 독수리만한 날개를 가진 잠자리들과 자동차만한 크기의 쥐며느리도 존재했구요. 왜 과거를 공부하느냐구요? 과거가 안목과 겸손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공룡은 세계 5번째 대멸종 때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실수와는 아무 상관 없는 우주 사고로 인해 멸종되었죠. 그런 일이 닥칠 지 몰랐고 선택권도 없었습니다. 반면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화석 기록의 특성이 이 행성에서의 우리의 위치가 불안정하고 덧없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바로 지금 우리는 지질학적 부분을 포함한 환경 재앙을 전파하고 있고 이는 너무 범위가 넓고 심각해서 여섯번째 대멸종이라고 불려도 옳을 것입니다. 다만 공룡들과는 달리 우리는 이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룡들과는 달리 우리는 무언가 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떤 사람들은 TED강연에 공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빨간 원형 카펫 위에서 연설하기" "어린 시절 이야기 들려주기" "개인적인 비밀 말하기" "행동을 촉구하는 영감을 주는 말로 마무리하기" 그게 아닙니다. TED강연을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실제로, 이 장치들을 남용하면 진부하거나 감정을 조종하려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하지만 모든 위대한 TED 강연들에 공통적으로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걸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지난 12년간 무대 바로 앞 자리에서 이 분들같은 수백 명의 대단한 TED 강연자들의 강연을 들었고 황금시간대에 방영할 강연을 준비하는 걸 도왔고 위대한 강연의 비결을 그들에게서 직접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 강연자들과 그들의 주제들이 모두 다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중요한 재료가 공통적으로 들어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강연자로서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청중들의 마음 속에 우리가 아이디어라고 부르는 특별한 선물이자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물건을 옮겨놓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보여드릴게요. 이 분은 헤일리입니다. 이제 곧 TED에서 강연을 할 건데 솔직히 겁이 납니다. (영상) 사회자: 헤일리 반 다이크입니다! (박수) 18분 동안 서로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1200명의 청중들의 뇌가 헤일리의 뇌와 서서히 동기화됩니다. 실제로 똑같은 뇌파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뿐만이 아니라 더 놀라운 무언가가 일어납니다. 잠깐 헤일리의 뇌 속을 들여다봅시다. 수십억 개의 뉴런이 불가해한 매듭으로 얽혀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그 중 몇백만 개는 서로 얽혀있어서 하나의 아이디어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정확히 똑같은 패턴이 강연을 듣는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서 실시간으로 재현됩니다. 그래요. 몇 분도 안 되서 수백만 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패턴이 1200개의 뇌 속으로 이동되는 거죠. 얼굴을 바라보고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요. 그런데 아이디어라는 게 대체 뭘까요? 세상을 이해하고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정보의 패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형태와 크기는 다양합니다. 복잡하고 분석적인 것에서 단순하고 심미적인 것까지요. TED 무대에서 소개되었던 것들을 몇 개 보여드릴게요. 켄 로빈슨 경의 "창의력은 아이들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다." 켄 로빈슨 경: 제 주장은 오늘날에 창의력이 교육 분야에서 문해교육만큼이나 중요하며 같은 위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엘로라 하디의 대나무로 만드는 것은 아름답다. 엘로라 하디: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자라고 강하며 우아하고 지진도 잘 견딥니다. 크리스 앤더슨: 치아만다 아디치의 사람의 자아는 한 개가 아니다 치아만다 아디치: 하나의 이야기가 하나의 고정관념을 만들어 냅니다. 편견이 문제되는 이유는 거짓이어서가 아니라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앤더스: 여러분의 머리는 아이디어로 흘러 넘칩니다. 하지만 무질서하게 있는 게 아닙니다.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죠. 아이디어들은 집단적으로 놀라울만큼 복잡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그게 여러분의 개인적인 세계관이고 여러분의 뇌의 운영체계이자 여러분이 세상을 탐구하는 방식입니다. 수백만 개의 개별적인 아이디어들로 구축되어 있죠. 일례로, 여러분의 세계관의 작은 구성요소 중 하나가 새끼 고양이가 귀엽다는 것이라면 이걸 보는 순간 여러분은 이렇게 반응할 겁니다. 그리고 세계관의 다른 구성요소 중 하나는 표범이 위험하다는 것이라면 이걸 보는 순간 조금 다르게 반응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을 이루는 아이디어들이 중요한 이유는 자명합니다. 아이디어들은 최대한 신뢰할 수 있을 만해야 합니다. 무섭지만 경이로운 현실 세계의 지침서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의 세계관은 완전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사진을 보면 여러분의 세계관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달리아 모가헤드: 저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종교를 가진 여성" "전문가" 아니면 "언니"? 아니면 "억압받는", "세뇌당한" "테러리스트"? 크리스 앤더슨: 답이 뭐든지간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완전히 다르게 반응할 겁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중요한 겁니다. 제대로 소통이 이루어지면 세상에 대한 생각을 영원히 바꾸어놓을 수도 있고 현재와 미래의 행동 방식을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인간 문화의 모습을 빚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일이 청중들 머릿속에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하신다면 그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4가지 가이드라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여러분의 강연은 주 아이디어 하나로만 한정하세요. 아이디어는 복잡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제일 큰 열정을 갖는 하나의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그 하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내용을 줄여야합니다. 맥락을 제시하고, 예시를 공유하고, 생생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디어를 하나만 골라서 강연 전체를 꿰뚫는 하나의 선이 되게 하세요. 여러분이 말하는 모든 것이 어떤 방식으로든 그 선과 연결되게요. 둘째, 청중들이 관심을 가질 이유를 주세요. 청중들 마음 속에 무언가를 짓기 전에 여러분을 기꺼이 받아들여줄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허락을 받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도구가 뭘까요? 호기심입니다.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세요. 흥미롭고 자극적인 질문을 던져서 왜 무언가가 말이 안되고 설명이 필요한지 알려주세요. 사람들의 세계관 속에 연결이 끊어져 있는 부분을 드러내주면 사람들은 그 지식 격차를 이을 필요를 느끼게 될 겁니다. 그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나면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게 훨씬 쉬울 겁니다. 셋째, 청중들이 이미 이해하고 있는 개념으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구축해나가세요. 언어의 힘을 사용하여 청중들의 머릿속에 이미 존재하는 개념들을 함께 엮으세요. 그렇지만 여러분의 언어가 아닌 청중들의 언어로요. 그들이 서 있는 지점에서 시작하는 거죠. 강연자들은 종종 그들 삶 속에 있는 용어와 개념들의 다수가 청중에게는 완전히 생소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비유는 조각들이 어떻게 짜맞추어지는지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청중이 이미 이해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패턴의 바람직한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제니퍼 칸은 CRISPR이라는 놀라운 새 생명공학기술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DNA를 편집할 수 있는 워드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생긴 기분입니다. CRISPR은 유전 정보를 매우 쉽게 자르고 붙일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생생한 설명은 만족스러운 깨달음의 순간을 가져다줍니다. 우리 머릿속에 착 달라붙으면서요. 그렇기에 절친한 친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보고 어느 부분에서 헷갈려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 비결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가치가 있도록 만드세요. 이 질문을 해보세요. "이 아이디어가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가?" 진솔하게 답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조직에만 이익이 되는 아이디어라면 죄송하지만 공유할 가치가 없는 아이디어일 겁니다. 청중들은 속내를 꿰뚫어 볼 거예요. 하지만 다른 이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거나 사람들의 관점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거나 다르게 행동할 계기를 마련해주는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진정으로 훌륭한 강연을 만들 수 있는 핵심 재료를 갖고 계신 겁니다. 우리 모두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강연말입니다. 돈을 빌려주기에 안전하려면 여러분은 상대에 대해 얼마나 알 필요가 있나요? 만약 여러분이 1000달러의 돈을 빌려준다고 하면 2줄 뒤에 앉은 사람에게 빌려 준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이 그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만 마음이 편할 수 있을까요? 저희 어머니는 30대 후반에 인도에서 미국으로 오셨습니다. 어머니는 브루클린에서 의사이시며 친구분들과 지역사람들이 의료서비스를 위해 찾아오면 바로 진료비를 지불 할 수 있든 없든 진료를 해주셨습니다. 가끔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 환자들을 마트나 길가에서 만날 때가 있습니다. 가끔 그들은 그 자리에서 이전의 진료비를 지불하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그들에게 감사해하시며 그들의 건강이나 가족들의 건강을 물으십니다. 어머니는 그들을 믿으셨기 때문에 신용을 주신 것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제 어머니와 같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사람이나 옆집에 사는 사람을 신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낯선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은행, 신용카드 회사 또는 다른 금융기관들을 우리의 사적인 수준에서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신뢰의 기준이 있고 그것은 바로 신용등급입니다. 우리의 신용등급은 우리의 모든 소비가 모이고, 분석되어서 판단됩니다. 그것 덕분에, 우리는 쉽게 우리가 필요한 서비스와 물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에서부터 집을 구매하는 것 또는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25억명 정도의 사람들이 신용등급이 없습니다. 그것은 세계인구의 3분의 1에 달합니다. 그들이 신용등급이 없는 이유는 그들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이 없고 은행계좌 신용거래 사회보장 번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등급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발전시키기에 필요한 신용거래를 하거나 금융상품을 사용할 권리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신뢰를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뢰를 쌓기 위한 방법을 찾고 싶었고 그 25억명에게 금융적 접근의 권한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그들이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통해 신용등급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신흥시장에는 현재까지 10억개 이상의 스마트폰이 포함되어있고 사람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친구들과 문자를 하고, 길을 찾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게다가 금전적 거래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들은 휴대폰 안에서 모여 그 사람의 인생이 풍부해 보이게 합니다. 소비자들은 우리가 그들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우리는 그것을 모바일 앱을 통해 잡아냅니다. 이것은 우리가 제니퍼같은 케냐 나이로비의 소규모 사업자들의 신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니퍼는 65세이며, 수십 년 동안 상점의 중심가에서 음식 노점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녀에게는 기술전문 학교를 다니는 3명의 아들이 있고 지역 주택들이나 저축 모임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제니퍼의 음식 노점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매일의 소비를 충당시키기에 충분한 만큼의 수입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재정적으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어떤 위기상황이 그녀에게 빚을 만들어 줄지 모릅니다. 또한 그녀는 여유돈을 만들어 줄 수입이 없습니다. 가족들의 생활방식을 풍족하게 한다든지 긴급상황에 대비한다든지 아니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투자를 할 자금은 없습니다. 그녀의 신용거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녀는 소액의 융자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신용성을 보증해 줄 몇명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는 매우 작아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진 못합니다. 액수는 평균적으로 약 150달러 정도 됩니다. 고리대금 업자들 또한 또 다른 옵션이지만 300%가 훨씬 넘는 이자율 때문에 금전적으로 위험합니다. 그리고, 제니퍼는 담보나 신용거래 내용이 없기 때문에 은행에 사업자금 대출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어느 날 제니퍼의 아들은 그녀가 우리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했습니다. 제니퍼는 핸드폰을 통해 몇 개의 문항에 답하였고 우리가 몇 몇의 메인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발견한 것입니다. 나쁜소식을 먼저 알려드리자면 제니퍼는 저축된 돈이 아주 적었고, 이전에 돈을 빌린 기록이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기존의 은행들은, 제니퍼를 신뢰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녀의 과거기록들 중 몇 몇에서 충분한 잠재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그녀는 주기적으로 우간다에 있는 그녀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데이터의 통계를 통해 보여지는 것은 평균보다 4% 많은 상환금이 몇 개의 번호로 계속적인 전화를 하는 사람들로부터 납부된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녀는 하루 동안의 이동량이 많지만 꽤 규칙적인 이동 패턴이 있고 주로 집과 음식노점을 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통계상 상환되는 금액이 6%가 증가하였을 때 소비자들이 규칙적인 이동패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제니퍼는 많은 다른 사람들과의 하루 동안의 소통이 많다는 것을 통해 그녀를 뒷바침해줄 관계가 탄탄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기준은 58개 이상의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을 더욱 나은 차용자라고 판단합니다. 제니퍼의 경우에는 89명의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했고 그녀의 상황금액은 9%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을 신용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한 수 천 개의 데이터 측정 기준 중 몇 개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여러 개의 기준들을 확인하고 나서 우리는 일차적인 위험을 안고 제니퍼에게 대출금을 주었습니다. 이런 자료들은 서류상으로나 재무기록으로는 찾아 낼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신뢰를 증명하기에 충분합니다. 사람들의 소득을 떠나 이 신흥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불안정해 보이고, 표면적으로 예측할 수 없지만 돈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신용등급은, 우리가 케냐사람들에게 지난 해에만 20만건 이상의 대출을 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우리의 대여금 상환율은 90% 이상입니다. 이 수치는 기존 은행들의 상환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간단한 신용등급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고객들은, 그들의 대출금을 가족에게 투자하거나 긴급상황, 여행 또는 그들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합니다. 현재 그들은, 나은 사회와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제니퍼는 그녀의 저축금을 60% 가량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2개의 새로운 음식노점을 열 수있었으며 그녀만의 레스토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상업은행에 작은 사업대금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그녀의 노력이 신용기록을 통해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나이로비에서 제니퍼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일을 시작할 수있게 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우리 아들만 이것이 가능하다고 했고 저는, 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온 인생을 세상의 일부가 그녀에겐 막혀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세상을 제니퍼에게 열어주고 수십억의 그녀와 같은사람들이 신뢰받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첼로 연주) (연주 끝) 여기 오는 비행기에서 어머니가 생각이 나더군요. 전 첼로를 혼자 배웠어요. 레슨은 받아본 적이 없고요. 더블베이스를 배우긴 했는데, 첼로를 집어들고 연주하기 시작했죠. 그걸 좋아했거든요. 사실 저희 어머니가 영감을 주셨죠. 어머니가 제게 영감이 됐는지 몰랐었는데 어머니는 온라인으로 음악 학위를 취득하셨거든요. 미국 음악 학교에서요. 두 아이를 키우시면서 메일로 한 주에 하나씩 레슨을 받았죠. 그리고는 연습하셨어요. 결국 2년 후에 어머니는 연주회를 하셨어요. 제가 이번 달에 50세가 되는데 이걸 깨닫는 데 그렇게 오래 걸렸죠. 어머니가 그렇게 큰 영감이 됐었다는걸요. 마저 연주할게요. 감사합니다. 엄마. (박수) 어머니는 제가 아는 가장 대단한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한데요. 훌륭한 음악가인 것을 뛰어넘어서요. 어머니께 바치는 연주를 하고 싶어요. 여러분 어머니들을 위해서도요. (첼로 연주) (연주 끝) 여러분이 보통 첼로를 듣는다고 하면 이걸 생각하시죠.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연주) 우리는 오늘 그렇게 안 할 거예요. (웃음 및 박수) (드럼) (첼로) 헤이! (반복되는 소리) (첼로 연주와 반복되는 소리) (연주 끝) (박수 및 환호) 저는 예술가입니다. 하지만 약간 이상한 예술가입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그릴 줄도 모릅니다. 고등학교 때 공작 선생님이 제가 위협적인 존재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제 성적표에요. 제 사진들은 아마 보고 싶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할 줄 아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줄 압니다. 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100년 전에는 저 같은 사람은 없었고 이런 것도 불가능 했다고요. 데이터로 하는 예술은 새로운 것이며 우리 세대의 산물이고 바로 "지금"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온 예술의 형태 중에 정보를 이용하여 추상적인 정보를요. 감정적인 공감을 일으키는 작품을 만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음악이라 부릅니다. 우리는 수만년에 거쳐서 음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음악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 노트와 화음 및 키 그리고 하모니와 멜로디는 -- 이런 것들은 알고리즘입니다. 이런것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개되고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 입니다. 저는 음악을 통해 예술을 시작 했습니다. 저는 작곡가 훈련을 받았고 15년 전에 만들기 시작한 작품은 소리와 이미지의 교차점을 볼 수 있는 작품을 설계해서 시각적으로 음악적 구조를 밝혀내는데 이용하거나 소리로 보통 회화적인 어떤 흥미로운 것을 만들어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고 계신 것은 말 그대로 무대위의 뮤지션의 음악적 구조로 그려진 것 입니다. 그리고 식물처럼 보이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식물 생물학의 근본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적 구조가 최초에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것을 이해하고 언론 매체로 코딩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꽤 멋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선댄스 영화제를 위해 한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모든 영화를 1분에 맞추어 빨리 감고 같이 엮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75분이면 여러분들께 할리우드 영화의 역사를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정말로 보여드리는 것은 할리우드 영화의 편집의 역사입니다. 왼쪽에 보시는 것은 카사블랑카이고 오른쪽은 시카고 입니다. 그리고 카사블랑카가 더 보기 쉽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1940년대 평균 영화 한 장면의 길이가 26초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6초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가 미국 중앙정부에서 후원을 받아 한 일에 영감을 받아 한 일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말이죠. 영상을 보고 특정 배우를 찾아내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코딩을 해서 우리 사회에서 문화적으로 감시하지 않아도 되는 특정인에 맞춰 시스템을 훈련시켰습니다. 바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입니다. 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2천장의 파파라치 사진을 다운 받아서 제 컴퓨터가 그녀 얼굴을 찾도록 했습니다. 그녀의 얼굴만 말이죠. 어떤 영상이든 틀면 알아서 그녀의 눈을 영상의 가운데에 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사회의 감시에 관한 작은 이중 논평입니다. 우리는 감시당하는 것에 매우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반면에 유명인사들에겐 집착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것은 제가 리안 아마리스(Lián Amaris)라는 아티스트와 합작한 작품입니다. 화면의 여성이 하는 것은 말로 설명하고 표현하긴 쉽지만 실제로 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녀가 72분간 밤에 시내에 나가놀기 위해 준비를 하는 과정을 3일 짜리로 늘렸습니다. 뉴욕의 꽉막힌 대로 한복판에서 느린 동작으로 말이죠. 저도 그곳에 촬영팀과 함께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것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되감아서 72분에 맞추어 빨리 감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평범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온 세상이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어느 순간 제가 깨달은 것은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초상화라고 하면 보통 이런 것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왼쪽의 사진은 길버트 스튜어트 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미국 최초의 실제 초상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그가 1796년에 그린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 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랜스다운 초상화입니다. 그림을 보면 상징주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죠? 창 밖엔 무지개가 떠있고, 칼도 그려져 있고 탁자위에 깃펜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조지 워싱턴이 건국의 아버지임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 입니다. 이것은 제가 만든 조지 워싱턴 초상화입니다. 그리고 시력검사판이기도 합니다. 문자 대신에 단어가 적혀있죠. 그리고 이 66개 단어는 조지 워싱턴이 연두교서에서 다른 대통령보다 많이 사용한 단어들입니다. 그래서 '신사'는 그의 상징이고 그만의 미사여구입니다. 그리고 그가 그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조지 W. 부시의 시력검사판입니다. 제가 이걸 만들 때 대통령이던 분이시죠. 그리고 여러분은 '젠틀맨'에서 '테러'에 이르는 간단한 43개의 단계가 미국 역사의 많은 것을 말해주고 다른 그림들을 볼 때와는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역사를 지도자의 정치적 미사여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날드 레이건은 많은 시간을 부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빌 클린턴은 많은 시간을 들여 그가 대통령이지도 않을 세기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부인이 될지도 모르죠. 린든 존슨은 대통령 중에 최초로 텔레비젼 황금 시간대에 연두교서를 했습니다. 그는 문단마다 "오늘밤"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리처드 닉슨은 정확히는 그의 연설문 작성가인 윌리엄 새파이어는 많은 시간 문구에 공을 들여 그의 상사가 정직함의 미사여구를 구현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구조의 조각처럼 전시됐습니다. 이것은 조명을 달아 외부에 설치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들은 검사를 위한 것인데 여러분이 20보 뒤에서 이 검은 선 사이의 단어들을 읽을 수 있다면 시력이 2.0인 것입니다. (웃음) 이것은 초상화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이타를 이용해 이런 것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더 민주적인 초상화법을 구사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나라와 그 작동방법에 대해서 말입니다. 10년마다 한 번씩 미국에서는 인구조사를 합니다. 말 그대로 사람 숫자를 세서 누가 어디에 살고 어떤 일에 종사하는지 집에서 쓰는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의 꿈과 염원에 대해서 말해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2010년에 저는 제 방식의 인구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범한 미국인들이 작성한 수많은 표현들이 적힌 말뭉치 자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살펴보니 그런 말뭉치 자료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온라인 데이트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래서 2010년에 저는 21개의 다른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남자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여자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로, 미국의 모든 우편번호로 말이죠. 그리고 천 9백만 명의 데이트 프로필을 받았습니다. 미국 성인 인구의 약 20%의 해당하는 수입니다. 저는 강박신경증이 있습니다. 점점 더 분명해질 겁니다. 그냥 받아 들여주세요. (웃음) 그리고 저는 우편번호에 따라 이 모두를 정리했고 단어를 분석했습니다. 이것은 2010년의 데이트 프로필에 '외로운'이란 단어를 강조한 것입니다. 이것을 지형학적으로 살펴보면 사용 빈도에 따라 단어가 더 밝게 표시된 것을 아신다면 애팔래치아 지역은 외로운 동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브라스카는 재미 없다는 것도 보실 수 있죠. 이것은 변태성을 나타내는 지도로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알래스카에 사는 여성은 뉴 멕시코 남자들과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저는 꽤 상세한 수준의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롱 아일렌드의 중앙을 기점으로 동쪽에 사는 남자들은 서쪽에 사는 남자들보다 가학행동을 좋아한다고까지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강연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깊게 가져가실 내용이죠. 이 사실을 앞으로 한 30년은 기억하시게 될 겁니다. (웃음) 이를 지도 제작 부분까지 끌고 오면 제가 시력 검사판을 만든 것처럼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 전국의 도시 이름을 다른 도시보다 그곳 사람들이 더 많이 쓴 단어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시에틀 출신의 사람과 데이트 하신 적 있다면 완전 이해하실 거예요. 시애틀은 "예쁘고", "심쿵"하고 "공연"도 하고, "담배"도 있습니다. 그들은 밴드 공연을 하면서 담배를 태우는 거죠. 그리고 조금 위에 보면 "이메일"이 있습니다. 워싱턴주의 리치몬드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본사가 있는 곳이죠. 예상하신대로 LA는 "연기" 샌프란시스코는 "게이"입니다. 몇몇은 좀 더 가슴이 아픕니다. 배턴 루지 사람들은 통통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뉴올리언스 하류 지방에서는 아직도 홍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수도 워싱턴분들은 그들이 재미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사람들은 그들이 두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뉴저지 입니다. 저는 "짜증나"와 "냉소적" 가운데 어디쯤에서 자랐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지금"입니다. "지금은 웨이터로 일하지만 사실 나는 배우야"같이 말이죠. (웃음) 아니면 "지금은 NYU의 공대 교수지만 사실 나는 아티스트야". 위쪽으로 올라가면 "공룡"이 보입니다. 이곳은 시라큐스입니다. 뉴욕주의 시라큐스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은 헬스엔젤의 바베큐 체인인 공룡 바베큐라는 곳입니다. 데이트 할 때 이런 곳에 가셔야죠. 저는 맨하튼 중간지대의 "무조건적인"과 "한여름"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급화된 브루클린 북부지도입니다. 보시면 "DJ'와 "풍만한", "힙스터" 그리고 "도회적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어쩌면 더 민주적인 초상화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아이디어는 민주당 공화당 지도를 금요일 밤에 뭘 하고 싶은지에 기초해서 만드는건 어떻겠냐는 것 입니다. 이것은 자화상입니다. 제 이메일에 근거했고 지난 20년간 보낸 50만통의 이메일입니다. 이것을 수치화된 셀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가 한 것은 물리 공식을 제 개인 데이타에 적용한 것입니다. 제가 이메일을 주고받은 모든 사람들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도 가운데서 시작해서 폭발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서로를 끌어당깁니다. 얼마나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냈는지에 따라서 말이죠. 그리고 감성적인 분석도 합니다. 만약에 제가 "사랑해"라고 했다면 당신은 제게 더 무거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제 이메일 주소가 주류 행성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죠. 모든 이름은 손으로 쓴 것 입니다. 때로는 이런 데이터, 실시간 데이타를 이용해서 특정도시의 특정 문제를 비추기도 합니다. 이것은 반자동 권총인 구경 9mm 월터PPK입니다.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서 2년전 발렌타이데이에 주차 문제로 다투다 발사된 권총입니다. 저건 제 담배입니다. 이 집은 총격이 일어난 곳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간의 엔지니어링이 가미되었습니다. 저는 자전거 체인으로 캠축을 급조해서 컴퓨터로 조종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장치는 상자에 담았고 그 위에 철판을 깔고 총을 용접 했습니다. 방아쇠에 선이 설치되어있고 컴퓨터는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경찰서의 911에 연결되어서 뉴올리언스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면 (총격음) 총을 발사합니다. 이 총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실탄은 없습니다. 대신 큰 불빛과 소리가 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케이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설치되고 4개월 동안 뉴올리언스에서 하루 평균 5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케이스 안에 총알이 있는채로 말입니다. 여러분은 아실텐데 이것은 "데이타 시각화"라는 것 입니다. 올바른 일을 하면 우리를 밝게 비추지만 나쁜 일을 하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사람을 숫자로 바꾸어 버리는 것 입니다. 그러니 조심하세요. 마지막 작품입니다. 저는 지난 여름을 타임스퀘어에 상주하는 예술가로 보냈습니다.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말 그대로 세상의 교차로입니다.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오는 곳이라는 것 입니다. 매 5초마다 누군가가 셀카를 찍습니다. 타임 스퀘어에서 말이죠. 하루에 1만7천장이고 제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중에 눈이 중앙에 있는 사진들입니다. 모든 문명은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기술을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아티스트의 책임입니다. 기술이란 무엇이고 우리 문화에 어떻게 반영되는가 그래서 저는 이 말을 남기려고 합니다. 우리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이고 우리는 꿈과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계수치로 낮추는 일은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이것이 나의 첫 여행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가자지구의 벽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여기 오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박수) 내 꿈은 항상 비행기를 모는 조종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하늘에 닿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저 가자에 살고 있고 공항도 없습니다. 국경은 사방이 막혀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감옥에 살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 뿐입니다. 어쩌다 전기를 쓸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4, 5시간 동안이라도 추울 때는 집 앞이나 지붕에서 불을 피웁니다. 가끔씩 음식도 같이 만듭니다. 제 일은 저희 나라에 온 언론인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가자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들이 알릴 수 있게 말이죠. 아침이면 저는 언론인을 데리러 국경지대로 갔습니다. 언론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언론인이 취재를 하려고 하면, 정부는 취재를 원치 않습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길을 찾아다니며 언론인과 영화제작자, 취재진들을 돕는 것이 제 직업입니다. 제 성공은 언론인, 취재진과의 관계를 만든 것 뿐만 아니라 가자 거리의 지역사회와 맺은 관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지역사회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저는 그들을 기삿거리나 숫자로 결코 여기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그들도 같은 인간입니다. 10년 넘게 수많은 관계를 쌓아왔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제게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이야기로 이끌어 줍니다. 어떤 경우는 여성이기에 더 장점이 있다고 느낍니다. 저희 나라의 많은 남성 언론인들은 마약 중독에 대해 취재하고 싶어합니다. 가자 터널이 지어지고 있을 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자가 포위되고 터널은 사람들의 모든 생필품을 날랐습니다. 음식과 건축재료, 필요한 물건들입니다. 하지만 이집트 쪽에서 물로 가로막아 버렸기 때문에 터널은 이제 쓰지 못합니다. 마약이 밀수되고 있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마약에 중독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회의 전통에 따르면 남자가 가정집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됩니다. 그래서 남자 언론인은 취재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했습니다. 저는 좋은 남편이 있고 그는 저를 지지해 줍니다. 사회에서 비난을 받아도 말입니다. 남편은 아이 둘과 함께 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명 더 자라고 있습니다. (박수) 일을 할 때는 2시간마다 남편에게 전화합니다. 제가 연락이 없는 걸 알게 된다면 남편이 제 지인에게 전화할 것입니다. 제게 취재 기회를 주는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가자에서 영국언론인 앨런 존스톤이 납치된 시기였을 때 저는 미국 잡지의 부탁을 받고 가자에서 납치범들과 직접 만나기로 했습니다. 취재를 위한 언론인 한 명과 저는 호텔 밖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와서 검은 창문이 달린 검은 승합차에 우리를 태웠습니다. 그 날 그들은 복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들판 한 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휴대폰을 가져갔습니다. 우리는 들판에 있던 납치범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날 저는 무척 무서웠습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근데 왜 이 일을 하냐구요? 제가 하지 않는다면 가자에 대한 이야기의 큰 부분이 사라질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희 나라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저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포위되고, 가난하고, 직업이 없는 끔찍한 상황이라도 말입니다. 여전히 삶은 있습니다. 꿈을 꾸고 에너지로 가득찬 놀라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멋진 음악과 훌륭한 음악학교가 있습니다. 허물어진 집에서도 춤추는 파쿠르 댄서들이 있습니다. 가자는 아랍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강한 유대를 가지는 곳입니다. (박수) 전쟁이 치러지는 동안 저에게 가장 힘든 것은 아이들을 두고 아침 일찍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 매일 저의 아이들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 곁에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조원이자 언론인이 된다는 것은 가자에서 어렵고 위험합니다. 하지만 폭격이나 포탄 소리를 들으면 저는 그 쪽으로 곧장 향합니다. 맨 먼저 가고 싶기 때문이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때 전쟁 소리를 들으면 저는 불꽃놀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자라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끔찍한 악몽을 꿉니다. 전쟁 동안에 목격한 것들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생기없는 시체말입니다. 저는 하라라는 소녀를 기억합니다. 그녀는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그녀의 사진을 영원히 간직할 겁니다. 그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 여기 서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슬프고 행복한 이야기를 말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세상의 어느 구석에 있는 가자의 이야기말입니다. 가자 최초의 여성 취재보조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재미있는 건 사람들이 저를 가자의 람보라고 부릅니다. (웃음) 언젠가 다른 모든 여성들에게 이야기 해줄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조국에 있는 모든 놀라운 여성들에게요. 언젠가 조국의 여성들이 저와 같은 취재보조원이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가끔씩 이 일을 더는 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이 말을 기억합니다. "도전에 한계를 두지 말고, 한계에 도전하라. 다른 이가 너의 꿈을 가로막지 못하게 하라."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후변화를 다루게 될까요? 환경운동가가 아닌 입장에서 이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재활용을 잘 못합니다. 아까의 질문에 대해 금융정책의 전문감시자로서 역사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한 사람으로서 답해봅니다. 언젠가는 제 할아버지께서 지녔던 반지가 제 아들 찰리에게 전해질 겁니다. 궁금한 건 아들 세대와 그 다음 세대가 이 반지와 함께 했던 두 가지 삶을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것입니다. 제 할아버지는 광부였습니다. 할아버지 시대에는 에너지를 위해, 경제 발전을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것이 용인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압니다. 석탄이 내는 온실가스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제가 몸담은 금융산업이 혹독하게 비판받을 것으로 봅니다. 기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 시대의 산업보다 더 혹독하게 비판받겠죠. 저는 물론 금융업계에서 일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떠올리실 겁니다. 각국 정부의 재정과 관심을 정말 중요한 약속에서 멀어지게 만든 위기였습니다. 2009년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에서 정한 약속들이 있었습니다. 연간 천억 달러를 동원해서 개발도상국의 화석연료 사용을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바꾸도록 지원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약속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인 까닭은 청청에너지로의 전환은 더는 늦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온실가스가 일단 방출되면 수 십년간 대기 중에 머뭅니다. 두 번째로 개발도상국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전력망을 구축하면 나중에 이를 고치는데 비용이 훨씬 많이 들게 됩니다. 기후 입장에서 보자면 금융위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역사에 남을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3년 전 정부가 금융시스템을 살리는 방안이 있다고 전 주장했습니다. 전지구적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말이죠. 이런 주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힘을 얻어왔습니다. 어떤 방안들이었는지 간단히 회상을 해 보겠습니다. 2008년 재정위기가 닥쳤을 때 미국과 영국의 중앙은행은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양적완화라고 알려진 정책 중이었고 이것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의 상황을 보고 달리 말해, 화폐 발행을 하는 것입니다. 맙소사, 화폐를 계속 찍어냈습니다. 미국은 혼자서 4조 달러를 발행했습니다. 단독으로 진행된 건 아닙니다. 놀라운 협조가 이루어졌습니다. IMF(국제통화기금)의 188개 회원국은 2천 5백억 달러를 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SDR(특별인출권)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외환보유고를 늘리는 것입니다. 금융위기가 유럽으로 이동했을 때, 유럽중앙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는 필요하다면 "무슨 수라도 쓰겠다" 라고 약속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했습니다. 일본은행도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유럽과 동일한 약속이었습니다. 통화팽창을 위해서 "무슨 수라도 쓰겠다"였죠. 양쪽의 경우에 "무슨 수를 쓰더라도"는 수 조 달러 이상을 의미했습니다. 오늘날까지 계속되는 화폐발행 정책입니다.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세계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정책입안자들은 긴급하게 힘을 합쳐 행동한다는 것이고 화폐발행처럼 변칙적인 정책의 위험을 감수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기후 기금을 위해 돈을 찍어낼 수 있을까요? 3년 전에 이런 식으로 돈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는 금기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하나씩 따져보면 돈은 한정적인 재원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요구에 빠르게 압도되고 맙니다. 다른 목적으로도 돈을 더 찍자고 요구하니까요. 교육, 의료, 복지 심지어 국방을 위해서요. 화폐발행의 정말 끔찍한 역사적 예가 있습니다. 통제되지 않은 화폐발행은 초인플레이션을 가져왔습니다. 1930년 바이마르 공화국이 있었고 최근 2008년에 짐바브웨가 있었습니다. 빵같은 생필품 가격이 매일 2배씩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공개토론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 화폐발행은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금융미디어나 심지어 정치공약에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화폐발행에 관한 논의가 여기서 멈추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IMF에서 발행하는 국제통화를 왜 우리가 찍어내서 기후 기금을 대야 하는지 말입니다. 특별인출권, SDR은 IMF의 전자 계산 화폐입니다. 각국 정부가 서로 간의 자금을 이동시킬 때 씁니다. 개인간 송금 서비스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비트코인같지만 정부들을 위한 시스템입니다. SDR은 진정 세계적입니다. IMF의 188개 회원국은 각자 SDR 한도가 있습니다. 각자의 외환보유고 역할을 합니다. 재정위기를 막기 위해 국가가 지니는 현금창고가 있습니다. 그런 성격을 띄고 있어서 2009년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 IMF는 2천 5백억 달러를 추가 발행해서 세계적인 방안으로써 일거에 크고 작은 나라들을 보호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2009년에 추가 발행된 SDR의 절반 이상이 1천 5백억 달러에 이릅니다만 선진국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대개는 추가 외환보유고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나라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변동환율을 지닙니다. 그래서 2009년에 발행된 추가 외환은 결국, 적어도 선진국에게는 필요치 않게 돼 버렸습니다.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여기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첫 단계로 이 사용되지 않은 2009년에 발행된 추가 SDR을 기후변화를 막는데 쓰는 건 어떨까요? 가능합니다. 가령, UN의 녹색기후기금에서 발행한 채권을 사는 데 쓸 수 있습니다. 녹색기후기금은 2009년에 만들어진 기금으로 코펜하겐 기후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것은 개발도상국으로 자금을 보내도록 설계되어 그들이 기후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합니다. 이런 종류로는 가장 성공한 기금입니다. 100억 달러를 모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추가 발행된 SDR을 사용한다면 정부들을 원래 계획으로 돌려놓는데 도움을 줄 겁니다. 금융위기로 어긋나 버린 연간 천 억 달러의 약속을 지키는 겁니다. 그리고 또한 실험적인 사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SDR을 사용해 보고 인플레이션이 완만하다면 5년마다 추가적인 SDR 발행이 정당화될 겁니다. 선진국이 자신들의 새로운 외환보유고 지분을 녹색기후기금으로 보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이죠. 이런 식의 국제통화 발행은 국내 통화발행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손쉬운 주장은 기후변화를 완화하는데 쓰는 돈은 모두를 이롭게 합니다. 사회 곳곳에 혜택을 주기에 인쇄기만한 것도 없습니다. 상충되는 요구들의 문제는 완화되고 있습니다.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많은 나라들이 추가적인 SDR 발행에 동의하기 때문에 화폐발행이 통제불능이 되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결국 우리의 집단적, 세계적 방안은 통제된 세계적 방안일텐데 세계적 공익을 위함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화폐발행 계획을 통해 배웠듯이 우리의 어떠한 걱정도 규칙으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년마다 추가적인 SDR을 발행할 때 한도를 둘 수 있습니다. 이런 국제통화는 국제 외환보유고의 5%를 넘지 않는다는 식입니다.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 가지는 터무니없는 걱정은 SDR이 국제금융에서 달러의 국제적 위상에 맞서게 될 거라는 겁니다. 사실은 제 생각은 이 계획 하에서 SDR이 달러로부터 빼앗아 오는 것은 달러의 별명 "녹색지폐(greenback)"입니다. 왜냐하면 한도를 둔다해도 IMF는 2009년의 막대한 SDR 발행에 이어서 추가로 2014년에 2천억 달러의 SDR 발행이 가능할 수 있었을 겁니다. 가정해 보자면 선진국이 3천억 달러의 SDR을 녹색기후기금에 기여할 수도 있었을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녹색기후기금의 30배입니다.. 엄청 거창하게 들리지만 "무슨 수를 쓰더라도"의 첫 걸음에 불과합니다. 그 돈으로 어떤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단계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2009년에 노르웨이는 브라질에게 10억 달러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브라질이 삼림파괴를 막는 목표를 완수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지난 10년간 삼림파괴의 70% 감축을 이루어 냈습니다. 32억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었습니다. 미국의 전체 자동차를 도로에서 치운 것과 맞먹는 효과입니다. 3년 동안이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세계적인 규모로 조직화된 성과별로 지급하는 기후프로젝트 300개로는 어디까지 해낼까요? 우리는 한 세대를 위해 도로에서 차들을 치워버릴 수도 있을 겁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기금을 댈 수 있을까에 대해 옥신각신하지는 맙시다. 진짜 질문은, 우리가 미래세대에 대해 진정으로 걱정하는가 이며 금융시스템을 구제하려고 썼던 정책적 위험을 똑같이 감수할까 입니다. 결국 우리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우리가 했던 것이면서 지금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참으로 흥미롭게도, 미국에서 상당한 규모의 의료 재정이 사적 혹은 공적으로 심혈관계 질병 관리에 배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교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요 사망 원인이 심혈관계 질병인 아프리카에서 이 문제는 완전히 무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한 나라의 의료 서비스 상황은 그 국가의 개발 정도와 비슷합니다. 1700만 명의 사람들이 매년 심장질환으로 사망 합니다. 3200만 건의 심장 마비와 발작이 발생 합니다. 대다수가 저 개발 지역에서 발생하며, 그 중 대다수가 아프리카에서 발생 합니다. 심혈관계 질병의 세계 질병 부담 중 85%가 서방 국가가 아닌 저개발 국가에 몰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의료 자원의 90%는 서방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 위험에 처해 있는 걸까요? 바로 여러분들 입니다. 이는 단지 아프리카 사람들 만이 걱정 해야할 문제가 아닙니다. 언젠가 아프리카에 체류할 일이 있는 모든 아프리카의 친구들이 이 비참한 상황을 함께 걱정해야 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한밤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가슴에 통증이 오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땀이 나기 시작할 때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신 분 있습니까? 여러분은 심장 마비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미국으로, 독일로, 유럽으로 되돌아 가실 겁니까? 그럴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은 곧 죽게될 겁니다. 이 질병은 24시간내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50%가 사망합니다. 이것이 현실 입니다. 미국 지도를 보시면- 여기 이 그래프에 천 만명이 여기에 있고, 천 만명이 여기에 있습니다. 50세가 되는 시기에, 나이지리아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됩니다. 평균 수명이 47세 입니다. 이는 어린 시절의 질병으로부터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살아 남긴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약 45세에서 50세 이후에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이 연령대는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기 입니다. 이 나이대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그 때쯤엔 이 사람들은 죽고 없습니다. 빈곤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를 없애는 것입니다. 부모들을 살리지 못한다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안전도 보장 할 수 없습니다. 위험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까요? 다들 아시는 이야기니까 여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지는 않겠습니다. 간단하게 참고하십시오. 고혈압, 당뇨, 비만, 운동부족이 있습니다. 평범한 것들이죠. 지금 탄자니아에서는, 인구의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습니다. 그 중 20%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오직 1%미만의 사람들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만일 아프리카 내의 고혈압 하나만이라도 치료 한다면, 매년 25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주 경이적인 숫자 입니다. 치료하기 쉽습니다. 마우리티어스의 상황을 보십시다. 8년의 짧은 세월 동안 - HIV와 말라리아에 관하여 논의하고 있는데, 모두 좋은 일이긴 합니다. 우리는 말라리아와 HIV의 문제에서 저지른 실수를 반복 할 수 없습니다. 8년의 짧은 세월 동안, 비전염성 질병은 아프리카의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입니다. 저런 것이 염두에 둘 것들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뭔가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전형적인 아프리카의 병원입니다. 엘리트들에게 의지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죄다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 독일, 영국으로 가버립니다. 실망스럽지요. 외국의 원조에만 기댈 수도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 입니다: 각 나라들은 자국의 문제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9/11 사건 이후, 미국은 자국 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라할 수 없습니다. - 우리의 현실은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책임 입니다.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살펴야 합니다. 그들이 도와준다면 좋겠지요! 그렇지만 전 그런 걸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겠습니다. 악화되고 있는 아프리카의 이런 의료 서비스 혹은 의료 연구 지표들은 재조명되어야 합니다. 이젠 우리가 그 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계속해서는 안됩니다. 이제까지의 노력이 허사 였다면, 다른 해결책을 구해야만 합니다. 저는 오늘 그 해결책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우리들에게 아주 어려운 기적처럼 여겨지던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몇 년 전부터 이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문제가 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 해결책은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말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돈을 줄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저개발 지역에 무상 자금 원조라는 명목으로요.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해서 얘기해보십시오! 쳐다보는 사람이나 있는지. 모금도 할 수 없을 겁니다. 저는 미국에서 의료서비스관련 사업을 경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 의료서비스의 수도라 할 수 있는 테네시주의 내쉬빌에 살고 있습니다. 의료서비스 벤처 기업을 내세워 모금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 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저기요, 이 사업을 나이지리아에서 하려고 해요 - 라고 하면 모두들 도망 갑니다. 뭔가 심각하게 잘못된 겁니다. 여기 객석에 계신 여러분들, 만일 아프리카를 돕고 싶다면, 지속 가능한 개발 사업에 투자 하세요. 우리가 하는 일을 훑어보실 수 있도록 우리 심장 연구소의 하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신 후에 여기에 관해서 조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해온 활동은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즉,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과도 비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저 개발국가의 환경에서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현재 25명의 의료진이 우리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모두 잘 훈련되어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의 의사 자격을 가진 분들입니다. 우리의 모든 양식은 벤더빌트 클리브랜드 크리닉과 같이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똑같으며, 우리의 활동비는 미국의 활동 비용의 10% 정도 입니다. (박수) 또한, 우리의 한 가지 정책은 단 한 사람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돌려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보살 핍니다. (박수) 1달러, 2달러를 가지고 있던 - 이런 것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가능했는지 말씀드리지요. 적절한 의료 기기를 선택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듈 유닛을 추구합니다. 다중-양식 기능의 유닛은 모듈 요소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쉽게 고칠 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없고, 오래가지 못하는 물품을 구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훈련을 강조하며, 이러한 과정이 재생산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조만간 우리도 모두 죽을테지만, 문제들은 남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멈춘 시점에서 넘겨받을 사람이 없다면 말이지요. 몇 가지 물품은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방사성의약품 단위 규격품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기업으로부터 방사성약품 합성기를 구해서, 그것을 우리 스스로 생산하여, 비용을 절감 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방사성의약품의 경우, 미국에서는 1회분 당 250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우리가 자체 수급 시스템을 완성했을 때, 약 2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박수) 부자와 가난한 국가 간의 간격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과 기술이라는 것을 인식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은, 개발을 선도 할 수 있을 때,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기술은 굉장한 무기입니다.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요? 이미 입증 되었 듯, 자가 치료는 비용 효율적입니다. 농촌 센터에 기회를 제공해서 전문적 기술을 아주 현명한 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연구소가 설립된 방식 입니다. 현재 카리브의 3개 지역에 지사가 개설 되어 있으며, 네 번째 지사를 설립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 진출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서부 아프리카 심장 연구소를 설립 하려고 하는데, 지역은 나이지리아의 포트 하커트 입니다. 이 사업은 앞으로 몇 달안에 착수 할 것입니다. 2008년과 9년에 개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에 센터를 설립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델은 모든 질병 과정에 적용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유닛과, 모든 센터들이 스위치 허브를 통하여 중앙 서버에 연결 되며, 모든 이미지들은 검토 기착지에 집결 합니다. 이 원격의료 솔루션은 우리가 직접 설계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산이며, 우리가 배운 기술을 기꺼이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전문의들이라도 이 원격의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단추 하나만 눌러서 말이지요.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드리도록 하죠. 여기는 심장 연구소 입니다. 어느 지역의 의사라도 이곳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전화를 걸어 " 자, 우리 시스템에 접속 하세요, 존스 부인을 살펴 보세요, 연구를 검토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 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의사들은 저에게 정보를 줄 것이며, 우리는 환자를 좀 더 잘 치료 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미지에 대한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됩니다. 제한된 전문성에서 기인하는 불안 말이지요. 우리는 또한 전자의료기록 시스템을 사용 합니다. 기쁘게도, 우리가 도입한 것은 기술은 이미 완성 되었지만 미국 환자들의 80%가 아직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들은 이런 사치를 누리고 있습니다. 만일 네쉬빌에 없다면, 여러분은 버밍햄까지 두 시간 정도 여행하여 얻을 수 있지요. 클리브랜드에 없다면, 신시네티까지 갈 수 있지요. 우리는 이런 사치를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의료 서비스 비용을 절감 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을 농촌 지역 센터로 확장하여, 이용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합당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될 겁니다. 우린 단지 기술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방이야말로 해결책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걸 얘기해줘야 합니다. 돈이 많이 드는 것을 얘기해 줄 수는 없습니다. 듣고 나서 집으로 가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요. 일단 살아남아야 하며, 먹을 것도 필요 합니다. 우리는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하며 쉬운 방법인 운동을 권합니다. 우리는 매년 3-4월에 걷기 대회를 개최 합니다. 사람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만들고 도전하도록 독려 합니다. 가장 많은 몸무게를 줄인 그룹에게는 상을 주지요. 계보기로 측정하겨 가장 멀리 걸은 그룹에게도 상을 줍니다. 우리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녀도 데리고 오도록 권합니다. 이렇게 해서 어린이들이 이러한 환경에 좀 더 빨리 노출 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주제에 관하여 알 수 있도록 합니다. 한 번 배운 것을, 계속할테니까요.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자메이카 내에서만 최소한 100개의 숙련직을 만들었는데 이들은 모두 전문지식을 갖추고 특별 훈련을 받은 외과의사들 입니다.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천 여명 이상의 가난한 환자를 치료 했습니다. 이중에는 기증받은 인공심장박동기 덕분에 살아난 심차단 상태의 환자 4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장학을 배우신 분이라면, 심장 차단이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만약 심장박동기를 구할 수 없다면, 죽는겁니다. 그래서 더 기뻤지요. 간접적으로는, 자메이카 정부가 5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마이에미 혹은 아트란타로 치료 받으러 갔을 사람들을 치료한 때문이지요. 우리는 또한 더 많은 생명을 구했을 것입니다. 올 연말까지 백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빈곤자의 건강 증진에 공헌 했습니다. 올 1/4분기에 34만달러이며, 평균 매월 8만 5천 달러 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하지 않는 것은 정부는 다른 문제들도 해결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정부는 다른 부문에 자원을 투입해야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걸 할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어떻게 하는지 말씀드리죠. 치료를 목적으로 마이에미를 찾던 최소한 4천 여명의 부유한 자메이카인들이 우리의 캐러비안 심장 연구소 덕분에 마이애미에 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마이에미에 갔다면, 상당한 비용을 지불했을 겁니다. 8~ 10배 정도 많이요. 이들은 또한 자국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만족하며, 동등한 품질의 치료를 받지요. 비용을 지불 할 수 있는 모든 환자들이 지불한 돈은 최소한 4명의 지불 능력이 없는 환자들에게도 치료할 기회를 줍니다. (박수) 이런 방식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이런 발전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훈련을 강조 합니다. 훈련은 아주 중요 합니다. 우리의 행보는 좀 더 발전하여, 자메이카의 기술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현재 저는 이 학교의 직책을 맏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물의공학 과정을 개설하여 의료 장비를 수리할 수 있는 기술자를 지역내에서 훈련 시키려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설비 노후 및 관련 문제들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보조의료 기술 훈련 과정을 개설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초음파 심장 검진법, 심장 초음파, 유사 기술을 훈련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훈련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 합니다. 학생들은 영상 의학 분야의 학사 학위와 관련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여러분들이 이것이 수련의들 각자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직접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비디오) 제이슨 토핑 박사: 제 이름은 제이슨 토핑 입니다. 저는 중환자실에서 마취 부문의 선임 레지던트 이며, 웨스트 인디아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심장 연구소를 2006년에 마취 및 중증 환자 연구 과정의 선택 과정의 일환으로 방문 했습니다. 저는 심장 연구소에서 3개월을 근무 했습니다. 제 동료들 중에는 제가 받은 수련의 가치를 의심하는 사람도 없고, 이 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음파 심장 검진법과 우리의 환경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서 말이지요. 샤론 라자러스: 저는 캐러비안 심장연구소의 심장 검진의 입니다. 지난 2년간 연구해 왔으며, 저 또한 이 연구소에서 훈련 받았습니다. 심장의학의 훈련에 관한 견해 즉, 캐러비안 심장 연구소가 자메이카에 소개한 훈련은 심장관련 질병의 진단에 있어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니스트 마두: 여기서 교훈은, 이것이 실현 가능하며, 지속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런 일들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고 결정하는 우리는 뭘까요? 언제부터 우리가 신이라도 된 양 행세하게 된 걸까요? 저는 결정권자가 아닙니다. 제 역할은 모든 사람들이, 어떠 숙명을 받았는가에 관계 없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다음은 서부아프리카 심장 연구소인데, 나이지리아의 포트하코트에서 진행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또한 서부 아프리카에 다른 센터를 개설 하려고 합니다. 똑같은 시스템을 다른 영역으로 확장 시킬 것입니다. 투석치료 같은 영역 말이지요. 어떤 의료 서비스 환경이라도 이것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기꺼이 도와 줄 것이며, 우리가 이룬 방법과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알려 드릴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은 아프리카의 의료 환경을 바꿀 것입니다. 우리는 아프리카 덕을 보며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아프리카에 돌려 줄 시기 입니다. 저는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저와 함께 하시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동참을 환영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박수) 앞으로 16분 동안 저는 여러분께 인류의 가장 큰 소원을 향한 여행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생명의 암호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아주 아주 오래전 최초의 3D 프린터를 본 것이었습니다. 제겐 이 장치가 놀라웠습니다. 3D 프린터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대상의 정보, 출력을 위한 재료, 그리고 에너지만 있으면 이전에는 없었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리를 공부하던 저는 집으로 오는 길에 제 주변에 3D 프린터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두 압니다. 바로 어머니입니다. (웃음) 어머니도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대상의 정보는 부모님이 함께 주시고 출력 재료와 에너지는 음식에서 나오죠. 그리고 몇 달을 거쳐 제가 태어납니다. 저는 이전까진 존재하지 않았죠. 제 어머니가 알고 보니 3D 프린터라는 충격은 둘째 치고요. 저는 세 가지 요소 중 첫 번째인 대상의 정보에 매혹됐습니다. 사람 한 명을 만들려면 정보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많이? 적게? USB 메모리론 몇 개일까요? 물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저는 사람을 거대한 레고 작품이라고 가정했습니다. 여기서 블록들을 작은 원자라고 생각하세요. 여기엔 수소가 있고, 탄소가 있고, 질소도 있겠죠. 가정에 의하면 제가 사람을 구성하는 원자들을 나열할 수 있다면 사람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여기서 약간 계산을 해보면 천문학적으로 큰 수가 나옵니다. 아기 한 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자의 수를 USB 드라이브에 저장하면 드라이브들로 타이타닉 한 척을 채우고 2,000척을 더 채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신비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임산부를 볼 때마다 우리가 평생 볼 최대의 정보를 그녀가 처리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빅데이터나 다른 것들은 모두 잊으세요. 이것은 존재하는 가장 많은 양의 정보입니다. (박수) 다행히 자연은 저 같은 물리학자보단 훨씬 현명해서 40억 년의 시간을 들여 이 정보들을 DNA라 불리는 작은 결정으로 압축했습니다. 처음으로 DNA가 알려진 것은 1950년 놀라운 과학자이자 여성이었던 로잘린 프랭클린이 사진을 찍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로부터 4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인체 세포에서 이 결정을 분리하고 분석하여 내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암호는 간단하게 알파벳 4개로 이루어졌습니다. A, T, C, G로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알파벳이 30억 개 필요합니다. 30억입니다. 느낌이 오시나요? 숫자로 말하니 느낌이 안 오시죠?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이 암호의 거대함, 방대함을 이해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도움을 받으면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이에 가장 적절한 분은 최초로 DNA 순서를 밝혀낸 크레이그 벤터 박사님이십니다. 올라오세요, 크레이그 벤터 박사님! (박수) 본인이 오시진 않았지만 인류 역사 최초로 한 특정인의 유전자 전체를 페이지마다 알파벳으로 채워서 인쇄한 책입니다. 장수는 262,000장에, 무게는 450kg입니다. 미국에서 캐나다까지 운반하는 데에는 신진 기업 Lulu.com의 브루노 보우덴 님이 고생해주셨습니다.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암호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제 저는 역사 최초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꺼내서 아무 부분이나 읽어보는 거죠. 여기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워낙에 책이 방대해서 주석도 좀 달았습니다. 생명의 암호를 살짝 보여드리죠. 많고도 많고도 많은 산더미 같은 글자들입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은 의미가 있어요. 이 부분을 한 번 봅시다. 제가 읽어드릴게요. (웃음) "AAG, AAT, ATA." 그냥 글자의 배열로 들리시겠지만 이 부분은 크레이그의 눈에 색깔을 부여합니다. 다른 부분도 보여드리지요. 이 구절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132권, 염색체 14의 내용입니다. (웃음) 예상하신 분도 계시겠죠. (웃음) "ATT, CTT, GATT." 이 사람은 운이 좋습니다. 왜냐면 이 부분에서 두 자만 빠지면 30억 자에서 두 자만 빠져도 낭포성 섬유증이란 끔찍한 질병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치료법도 없고 해결법도 모릅니다. 모두 두 자의 차이만으로 생기는 일입니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책이지요. 제가 생명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여러분께 알려드리게 해준 책입니다. 우리 모두를 저는 저로, 여러분은 여러분으로 만드는 부분은 500만 글자로 한권의 절반 정도입니다. 책의 나머지 부분은 정확히 같습니다. 여러분을 만드는 기적은 단 500페이지 안에서 벌어집니다. 나머지는 똑같이 일치합니다. 그러니 서로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 때 떠올리십시오. 우리는 이만큼이나 같습니다. 흥미가 생긴 분이 많아진 것 같군요. 다음 문제는 이 책을 어떻게 읽느냐입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스웨덴산 가구를 얼마나 잘 조립하는지와 상관없이 이것은 일생을 바쳐도 풀 수 없을 겁니다. (웃음) 그래서 2014년 유명한 TED 강연자이신 피터 다이아맨디스와 크레이그 벤터는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Human Longevity’는 한 목적 만을 위해 생겼습니다. 필요한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이 책에서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맞춤형 의약의 현실화란 한 목적을 위해서요. 이를 위해 인류의 건강을 위한 과제를 찾고 책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것입니다. 저희 팀은 40명의 데이터 과학자와 더 많은 사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두 존경스러운 분들이죠. 저희의 접근법은 사실 굉장히 간단합니다. 저희는 기계 학습이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먼저 유전자를 수천 개 채취하고 동시에 인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조사합니다. 표현형, 3D 스캔, NMR을 포함한 모든 것을요. 이 두 개 사이에 유전자를 읽기 위한 비밀이 있겠죠. 그리고 이 단계에서 기계가 사용됩니다. 기계를 만들고, 훈련합니다. 한 개가 아닌 엄청난 수의 기계들을 유전자의 내용으로부터 표현형을 찾도록 훈련합니다. 각 DNA 알파벳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사하도록 말이죠. 기계 학습은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지만, 유전체학에서 사용하는 것은 특히 어렵습니다. 조금씩 성과를 내면서 저희는 과제들을 확장해갔습니다. 먼저 인간의 일반적 특징부터 해독했습니다. 일반적 특징은 모두가 가진 특징이어서 다루기 편해서이죠. 과제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키를 예측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사람의 키를 알 수 있을까? 정말 가능한 일이더군요. 5cm 오차로요. 체질량지수는 생활습관에 좌우됩니다만 여전히 8kg 오차로 얼추 맞더군요. 눈 색깔도 알까요? 가능합니다. 80%로요. 피부 색깔은요? 역시 80%로 가능합니다. 나이도 될까요? 그럼요. 세월이 지나면서 암호가 바뀌거든요. 짧아지고, 내용이 빠지고, 들어가기도 하지요. 이런 징후를 찾아서 모델화하면 가능합니다. 이제 재밌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람의 얼굴을 알 수 있을까요? 이 과제가 어려운 이유는 얼굴을 이루는 부분이 책 곳곳에 퍼져있기 때문입니다. 얼굴이란 개념 자체가 명확하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서 먼저 얼굴을 정의해서 기계에 가르치고 코딩, 압축하는 일을 모두 해야 했습니다. 기계 학습을 잘 아시는 분이시면 이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인류가 DNA 배열을 알아낸 지 15년이 지나서 올해 10월부터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 얼굴은 우리 연구원 한 명의 얼굴입니다. 기계로 예측해야 할 얼굴이죠. 실제 사진을 찍고 단순화 과정을 조금 거쳤습니다. 얼굴에 있는 많은 특징, 흠, 비대칭 구조가 생후에 생긴 것이기 때문이죠. 얼굴을 대칭 구조로 편집한 후 알고리즘을 실행합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이미지는 혈액에서 얼굴을 예상한 결과입니다. (박수) 잠시만요. 여러분들은 지금 두 이미지를 좌우로 번갈아 보면서 속으로 두 사진이 당연히 같을 것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정직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차이점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성별, 나이, 체질량지수, 민족성으로 크게 나뉘겠죠. 그 사이에서 중요도를 따지는 것은 더 복잡할 것입니다. 하지만 차이들을 생각해도 결과를 보시면 저희가 목표로 제대로 가고 있고 근접해감을 아실 겁니다. 감동을 하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다른 실험대상의 사진과 예상결과입니다. 얼굴이 좀 작게 나왔고 두상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대체로 같습니다. 다른 연구원의 사진과 예상결과입니다. 저희는 기계를 훈련하면서 이 얼굴들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테스트와 훈련이 분리된 것을 “헬드 아웃”이라 합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만 봐서는 믿음이 안 가시겠죠. 저희는 저널에 관련정보를 모두 기고하고 있으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가 제게 제안을 하더군요. 강연에서 여러분이 아는 사람의 분석 결과를 비교해보라고요. 자, 여기 혈액 한 병이 있고 지금 여러분은 이게 누구 것인지 전혀 모르십니다. 이 한 병에는 저희가 유전자 분석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양의 생물학적 정보가 있습니다. 이 양이면 충분합니다. 분석 결과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결과들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혈액에서 대상이 남성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맞아요. 남성이죠. 키를 1m 76cm라 예상했네요. 실제 대상은 1m 77cm에요. 예상은 76kg이었고 실제는 82kg에요. 나이는 38세로 나왔군요. 사실은 35세죠. 눈의 색깔 예상 결과입니다. 좀 어둡네요. 예상한 피부색입니다. 거의 근접했네요. 예상한 얼굴입니다. 이제 정답을 공개합니다. 대상은 이 사람이었습니다. (웃음) 저를 택한 건 의도적이었습니다. 먼저 저는 매우 특별한 민족에 속해있습니다. 남유럽, 이탈리아인은 모델에 잘 맞지 않습니다. 남유럽인은 저희 모델의 난점 중 하나입니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사람을 알아볼 때는 유전자의 배열을 고려하진 않죠. 바로 보이는 그대로 판단하죠. 제 경우엔 제 특이한 수염에 집중하게 되죠. 그래서 조금 이미지를 편집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별건 아니고 포토샵으로 작업해서 수염을 합성한 겁니다. 한순간에 훨씬 더 비슷하게 변했죠. 저희는 왜 이런 일을 할까요? 혈액으로부터 키를 예측하거나 놀라운 사진을 만들기 위해선 아닙니다. 그 이유는 이 과정과 같은 기술과 접근법을 가지고 같은 기계 학습 코드로 어떻게 우리가 작동하는지 어떻게 몸이 작동하고 어떻게 나이가 들고 어떻게 병이 들고 어떻게 암이 퍼지고 약이 어떻게 몸에 작용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몹시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 과제는 세계 전역에서 수천 명이 함께 답을 찾고 있습니다. 맞춤형 의약이라는 과제입니다. 이것은 의약의 통계적인 접근에서, 말하자면 여러분 각각은 작은 의미뿐인 방법에서 개개인에 맞춘 접근으로 이 책에 쓰인 내용을 토대로 우리가 정확히 여러분의 상태를 이해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이 과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실제로 모든 책에서 오늘까지 우리가 이해하는 부분은 2%에 불과합니다. 175권 중 4권 분량이죠. 이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연구하면서 더 알게 될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상은 더 잘 맞고 모델은 더 정확해질 것입니다. 더 다양한 지식을 쌓을수록 인류는 이전까지는 선택할 수 없었던 삶, 죽음, 육아에 관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삶이 작동하는 원리의 핵심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혁명을 일으킬 발견을 과학기술의 영역에만 가두어선 안 됩니다. 전 영역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한 인류로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작가, 예술가, 철학가, 정치인이 협력해야 합니다. 모두 함께여야 합니다. 이것은 인류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앞으로 우리가 내릴 선택이 역사를 영원히 바꿀 것이란 책임감을 느끼고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금 굉장히 오래된 무언가를 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어떠한 유물보다 오래됐으며 지구의 생명체보다도 오래되었고 대륙들이나 그 사이의 대양보다도 오래된 것이죠. 이것은 40억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태양계 초창기 시절에 행성들이 생겨나고 있을 시기죠. 이 녹슨 철과 니켈 덩어리는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이걸 잘라보면 지구의 금속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무늬는 이것이 오직 우주 밖에서만 만들어지는 금속 결정임을 말해줍니다. 녹은 철이 아주 천천히 식을 수 있는 곳이죠. 수백만 년에 몇 도 정도씩 말입니다. 이것은 본래 훨씬 커다란 것의 일부였는데요. 행성들이 형성되며 떨어져 나온 수백 개 파편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소행성이라고 부릅니다. 소행성들은 가장 오래된, 우주에 가장 많은 우리 이웃입니다. 이 그래픽은 태양을 돌고 있는 지구 주위의 소행성들을 보여주는데요. 노란색이 태양이고 파란색의 지구 궤도 가까이에서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은 지구, 태양과 소행성의 크기를 엄청나게 증폭시켜서 눈으로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전세계의 여러 과학자들은 이 물체들을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요. 지구 주변의 우주를 꾸준하게 조사하며 매일 새로운 소행성들을 발견하고 있죠. 이 작업의 대부분은 NASA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작업이 마치 대규모 공공 사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는 고속도로를 짓는 대신에 우주 바깥의 지도를 만들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이것들은 작년에만 발견된 1,556개의 지구 주변 소행성들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지구 주변의 모든 소행성들이죠. 최근 집계된 갯수로는 13,733개에 달하죠. 각각의 형상을 파악해 목록으로 구분해 두었고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궤도도 밝혀졌습니다. 각각의 소행성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소행성 궤도는 수십 년 뒤까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몇몇 소행성들은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제트 추진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소행성 투타디스가 앞으로 4년 내에 약 30km 이동한다고 예측했는데요. 그 4년 동안 투타디스는 85억 km를 이동했습니다. 그걸 나누어 정밀도를 계산하면 무려 0.000000004였어요. (웃음) 자, 제가 이 아름다운 소행성 조각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모든 이웃들이 그렇듯이 소행성들이 가끔 예기치 못하게 추락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3년 전 오늘 작은 소행성 하나가 러시아 첼야빈스크에서 폭발했습니다. 이 소행성의 지름은 약 19m였는데요. 거의 편의점 하나만한 크기죠. 이 크기의 소행성들은 약 50년에 한 번씩 지구와 충돌합니다. 6천 6백만 년 전에는 이보다 훨씬 더 큰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해 대규모 멸종 사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동식물의 75%가 사라졌고 안타깝게도 공룡도 그들 중 하나였죠. 당시 소행성 지름은 약 10km였습니다. 이 수치는 747 제트기의 순항 고도와 맞먹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비행기를 타시면 창가 자리에서 밖을 내다보고 땅 위에 엄청나게 커다란 바위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비행기 날개 끝에 살짝 닿을 정도의 크기인 거죠. 그 바위는 너무 커서 비행기로 그 위를 지나는 데만 1분이 걸릴 정도일 겁니다. 그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 거였어요. 제 생애보다 짧은 최근에 와서야 소행성이 지구에 꽤 커다란 위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집중적인 노력을 들여 이 소행성들을 찾아내고 분류하기 시작했죠. 저는 운좋게도 이 노력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NASA의 '네오와이즈(NEOWISE)' 망원경을 이용하는 팀에 속해있는데요. 네오와이즈는 본래 소행성들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지구 주위를 돌며 우리의 태양계 너머를 관측하기 위한 거였죠. 가장 차가운 별들과 가장 빛나는 은하군 탐색이 목적이었습니다. 계획된 사용수명인 일곱 달 동안 그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습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의 용도를 바꿔 소행성을 찾아내고 분류하는 일에 쓰기로 했죠. 이 망원경이 훌륭한 작은 우주 로봇이긴 하지만 오늘날에는 거의 중고차나 마찬가지예요. 네오와이즈의 센서를 차갑게 유지할 냉한제가 떨어진 지 오래라 저희는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농담을 하곤 하죠. 지금까지 총 9억 2천만 km를 주행했지만 아직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11초에 한 번씩 천체 사진을 찍어주고 있죠. 제가 지금 강연을 시작한 이후에만도 23장의 사진을 찍었겠네요. 네오와이즈가 가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열적외선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네오와이즈는 소행성이 반사하는 햇빛을 보는 게 아니라 소행성 자체가 방출하는 열을 본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몇몇 소행성들은 석탄만큼이나 어두워서 다른 망원경으로는 인지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것이 밝든 어둡든, 네오와이즈에겐 모든 소행성이 밝게 빛나죠. 우주인들은 소행성을 찾아내고 연구하기 위해 온갖 기술들을 사용합니다. 2010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환기였습니다. 과학자들이 다함께 모여 직경 1km가 넘는 소행성들의 90% 이상을 찾아냈어요. 지구에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물체들이죠.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직경이 140m만 넘어도 중간 크기의 나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소행성들의 25%를 찾아냈죠. 우리는 지구 주변 소행성들을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하늘을 관찰해야 합니다. 우리는 미적분학을 이해하고 망원경을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니까요. 이러한 소행성들을 찾아낼 줄도 알고요. 이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만약 우리가 굉장히 위험한 소행성이 충돌하기 한참 전에 발견해낸다면 그 궤도를 살짝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지진이나 허리케인, 화산 폭발과는 달리 소행성 충돌의 영향은 정확하게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죠.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구 주위 우주 지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늘을 관측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쌍둥이를 임신한지 3개월째였고 남편 로스와 저는 두 번째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 당시 전 35살이었고 그건 우리가 선천성 결함을 가진 아이를 낳을 위험이 높다는 의미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저는 일반적인 선천성 결함에 대해 조사했고 우리는 준비가 잘 됐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곧 직면하게 되는 특이한 진단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도움될 만한 건 없었을 겁니다. 의사가 말하길, 우리 쌍둥이 중 토마스는 무뇌증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선천성 결함이 있었습니다. 토마스의 뇌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의 두개골 일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진단을 받은 아이들은 보통 자궁 내에서 죽습니다. 아니면 태어난 지 몇 분, 몇 시간, 며칠 내로 죽습니다. 그러나 다른 쌍둥이 캘럼은, 의사가 아는 범위 내에서 건강해 보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일란성이었습니다. 유전적으로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많은 의문을 가진 후 선택적 사산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 수술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건강한 캘럼과 저에게 특수한 위험을 끼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임신 3개월이던 저의 앞에 6개월이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혈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마치 6개월 동안 저에게 총을 겨누는 룸메이트를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 총구를 바라보았고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비극을 막을 방법이 없었지만 저는 토마스의 짧은 삶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에게 장기, 눈, 조직 기증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녀는 지역 장기조달 기관에 연결시켜 주었고 워싱턴 지역 이식 단체(WRTC) 였습니다. WRTC에서는 토마스는 이식을 위해 기증되기에는 너무 작게 태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거절당할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연구를 위한 기증에는 좋은 후보가 될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토마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단지 질병의 희생자가 아니고요. 토마스를 의학적 신비를 푸는 가능성있는 열쇠로 보게 되었습니다. 2010년 3월 23일에, 저의 쌍둥이가 태어났고 둘다 무사했습니다. 의사가 말했던 것처럼, 토마스는 두개골 윗부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토마스는 젖을 먹고, 젖병으로 먹기도 하고, 여느 아기들처럼 안기고 손가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팔에 안겨 잠을 잤습니다. 6일 후에, 토마스는 남편 팔에 안긴 채 숨을 거두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둘러싸여서 말입니다. 우리는 WRTC에 전화를 걸었고 집으로 승합차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들은 토마스를 국립아동의료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몇 시간 뒤, 장기회수가 성공적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토마스가 기증한 장기는 네 군데로 가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제대혈은 듀크대학으로 가고, 간은 더럼에 있는 사이토넷이라는 세포치료 회사로 가고, 각막은 하버드 의대에 속한 쉬펜스 눈연구소로 가고, 망막은 펜실베니아 대학으로 갔습니다. 며칠 뒤, 우리는 직계가족과 함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아기 캘럼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 삶에서 이 시기를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연구자들은 무엇을 연구할까? 기증은 가치있는 일이었을까? WRTC측에서 남편과 저를 기증가족 모임에 초청했습니다. 우리는 이식을 위해 사랑하던 이의 장기를 기증했었던 슬퍼하는 열 다섯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떤 가족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장기이식을 받았던 사람들의 감사인사였습니다. 그들끼리 서로 만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양측이 포기 각서에 서명을 하면 되고 거의 공개 입양과도 같았습니다. 저는 흥분되었고, 편지를 쓸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편지를 받거나, 무슨 일인지 알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망했습니다. 이 과정은 이식을 위해 기증한 사람들만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질투가 났습니다. 장기이식을 부러워했다고 해야겠죠. (웃음)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서, 저는 장기기증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 분야의 직업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친애하는 연구자분께" 제가 누구인지 설명했고, 왜 2010년 3월에 아기 망막을 요청했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그들 연구실을 방문할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장기기증을 주선했던 안구 은행으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버지니아 주 안구 재단이었습니다. 재단측에서 연구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줄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재단측은 이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답신 역시 보장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재단은 장애물이 되지 않았고, 이메일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틀 후, 저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아루파 갱글리 박사였습니다. 그녀는 장기기증에 감사를 표했고 망막아종을 연구중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5세 이하 아동에게 발병하는 망막에 치명적인 암입니다. 그녀는 동의했고, 우리 가족은 그녀의 연구실로 초대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녀가 저에게 처음 꺼낸 말들은 우리 가족의 기분이 어떤지 상상이 가지 않으며, 토마스는 숭고한 희생을 했고 우리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말했습니다. "당신의 연구에 악감정은 없습니다. 우리가 고른 건 아니더라도. 우리는 시스템에 기증을 한 것이고 시스템이 당신의 연구를 선택했습니다." "두 번째로, 매일 아이들에게 나쁜 일이 생길 겁니다. 기증된 망막을 원치 않으신다면 지금 당장 땅에 묻히고 말 겁니다." 그러니 연구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토마스의 삶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이 조직을 사용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마십시오." 그 다음으로, 그녀는 이것이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 조직을 6년 전에 국가질병연구센터에 요청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기준을 충족하는 단 하나의 조직 샘플을 얻었는데 그게 바로 토마스의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연구실을 방문할 날짜를 잡았습니다. 쌍둥이의 5번째 생일인 2015년 3월 23일로 정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토마스와 캘럼의 사진을 그녀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몇 주가 지나, 우리는 우편으로 이런 티셔츠를 받았습니다. 몇 달이 지나고, 남편과 캘럼 그리고 저는 차를 탔습니다. 긴 자동차 여행을 했습니다. 저희는 아루파와 연구진을 만났습니다. 아루파는 죄책감을 느끼지 말라는 말에 안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의 입장에서 바라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토마스는 비밀 코드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헨리에타 랙스를 HeLa로 부르는 방식입니다. 토마스는 RES 360으로 불렸습니다. RES는 연구(Research)를 의미하고, 360은 360번째 샘플이라는 뜻입니다. 약 10년의 연구 기간 동안 말입니다. 그녀는 우리에게 특별한 문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건 토마스의 망막을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로 보낸 그 배송표였습니다. 배송표은 지금 우리에게는 가보와 같습니다. 훈장과 결혼증명서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처럼요. 아루파는 토마스의 망막과 RNA를 사용해서 종양을 만드는 유전자를 비활성화 하려는 중입니다. 그녀는 RES 360을 기반으로 한 연구결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를 냉동고로 데려갔고 여전히 보관중인 두 개의 샘플을 보여주었습니다. RES 360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남은 두 개의 작은 샘플입니다. 그녀가 보관하고 있는 이유는 더 많은 것을 얻을지 몰라서랍니다. 그 뒤, 우리는 회의실로 갔습니다. 우리는 편안히 쉬고 다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연구원들이 캘럼에게 생일선물을 주었는데 아동용 실험도구 세트였습니다. 캘럼에게 인턴자리를 주겠다고 제안도 했습니다. (웃음) 마치면서, 저는 두 개의 간단한 메시지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우리 대부분은 연구를 위한 장기기증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저는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그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게 제 가족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여러분이 인체 조직을 연구하고 있다면, 기증자와 그 가족을 궁금하게 여기고, 그들에게 편지를 쓰십시오. 기증을 받았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하십시오. 여러분의 연구실로 그들을 초대하십시오. 왜냐하면 그 방문이 여러분을 더 기쁘게 해줄 겁니다. 찾아온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도요. 그리고 부탁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방문하시게 되면 저에게 말해주십시오. 우리 가족의 남은 이야기는 토마스의 기증을 받았던 네 군데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끝이 납니다. 우리는 영감을 주는 일을 하는 놀라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지금 제 생각으로는 토마스는 하버드에 들어갔고, 듀크대학 그리고 펜실베니아 대학 (웃음) 토마스는 사이토넷에서 일하고 있고 친구들과 직장동료도 있습니다. 그 분야 최고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일을 하려면 토마스가 필요합니다. 짧고 하찮게 보이던 삶이 없어서는 안되고, 영속적이고, 의미있음을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제 삶도 의미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마 여러분들에겐 놀랍지 않겠지만 저는 병원에 있는 것이나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해요.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감정을 느낄 거예요. 하지만 왜 병원을 그렇게나 싫어할까요? 아니면 그저 그렇게 살아야하는 걸까요? 맛없는 음식 때문일까요? 주차장 요금이 비싸서 일까요? 코를 찌르는 병원 냄새 때문일까요? 아니면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일까요? 이런 것들 모두 이유가 될 거예요. 이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겠죠. 환자들은 보통 가장 가까운 병원에 가기 위해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미국의 시골 지역에서 병원에 입원하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인구 수가 작은 스웨덴같은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죠. 심지어 병원이 많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가난한 사람이나 노인들은 치료를 받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들에게는 간편하고 저렴한 교통수단이 충분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비용 문제로 병원 진료를 거부하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미국인의 64%가 비용 문제로 진료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오히려 병원에서 더 악화되죠. 미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은 오진입니다. 암과 심장질환의 뒤를 잇는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죠. 저는 보건 의료 직종에서 20년 넘게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병원 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이고 쓸모없는지를 확인하죠. 두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일본인 의사 10명 중 4명 그리고 미국인 의사 10명 중 5명이 많은 업무량에 지쳐있습니다. 제 조국인 네덜란드는 인구가 겨우 1700만 명입니다. 내년에는 간호사 약 12만 5천 명이 모자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아픈 사람들을 커다란 건물 하나에 함께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고대 그리스로 한번 되돌아 가 봅시다. 기원전 400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원이 건설되었어요. 사람들은 이곳에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회복을 할 수 있었죠. 그 후 약 2천 년 동안 종교적인 치료 센터를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목에서 항상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병원이 생산 라인과 같은 형태였죠. 산업혁명의 원리에 따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는 그 생산물이 환자들이었죠. 환자들이 병원에서 가능한 빨리 나가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지난 세기 동안 흥미롭고 다양한 기술 혁신들을 지켜 보았습니다. 우리는 인슐린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고 인공 심박동기와 엑스레이도 발명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을 사용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병원 시스템을 완전히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는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 현재의 시스템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기회가 놓여 있어요. 저는 집에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병원 진료의 46퍼센트는 환자의 집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꽤 많은 수치죠. 이 시스템의 대상은 주로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입니다. 이 수치를 통해 병원이 급성 환자 치료에 초점을 맞춰 더 작고 신속하며 이동이 용이한 치료 센터로 감축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미래를 잠시나마 예측해 보자면 신생아학이나 집중 치료, 수술 분야 그리고 영상학과 같은 분야들은 병원에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몇 주 전에 한 동료를 만났습니다. 그 동료의 어머니는 불치병 진단을 받았었죠. 제 동료가 말하길 "나 너무 힘들어. 겨우 몇 달 밖에 더 못 사신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너무 힘들어. 이제 손주들이랑 놀아주지도 못하셔. 어머니는 이제 암스테르담까지 치료와 검사를 받기 위해서 일주일에 세 번, 두 시간씩 왔다갔다 하셔야해." 저는 이 말을 듣고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 모두 알다시피 전문 간호사들은 집에서도 어머니의 피를 뽑을 수 있잖아요. 만약 병원에서처럼 집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그녀에게 남은 몇 달 동안 자신에게 정말 의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제 어머니는 이제 여든두 살이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죠. 어머니는 병원을 가는 걸 싫어하셔요. 여정을 위해 계획을 짜고 짐을 꾸리는 걸 힘들어 하시거든요. 그래서 제 누이와 저는 어머니를 도와드렸죠. 하지만 아직 치료를 기피하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까지 병을 오랫동안 방치하죠. 그리고 결국에는 값비싼 집중치료를 받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의 대학의 임상연구가인 코빈스키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환자 중 3분의 1과 85세 이상의 환자 중 절반은 병원에 입원했을 때보다 퇴원했을 때 상태가 더 심각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환자들은 입원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배우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는 내가 키우는 동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제가 키우는 강아지예요. 귀엽죠? (웃음) 하지만 이 문제는 불편함만 관여된 것만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입원과 비용 문제 또한 관여되어 있죠. 제 친구인 아트는 최근에 간단한 수술 때문에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2주 이상 병원에서 지내야만 했죠. IV 항생제라는 특별한 종류의 항생제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는 침대에 누워 지내는 2주 동안 하루에 1000유로도 넘는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죠. 이 비용 문제가 이 상황의 핵심입니다. 다양한 국가들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몇 십 년 동안 건강 관리 비용은 GDP의 비율과 같이 상승했습니다. 이 자료는 지난 50년 간의 자료입니다. 독일의 건강 관리 비용은 과거에는 5퍼센트였지만 지금은 11퍼센트가 됐어요. 미국의 건강 관리 비용은 과거에는 6퍼센트였지만 현재 17%를 넘어서고 있죠. 또한 이 비용 중 투자 부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번쩍이는 병원 건물들 때문입니다. 이 건물들은 유동적이지 않으며 병원이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병실을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고수합니다. 병원은 병실의 개수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프길 바라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따져보면 아트가 집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보다 그 비용은 10배나 더 저렴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집이 미래에는 병원이 되는 것이죠. 이것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글로벌 홈케어 서비스는 매년 10퍼센트씩 성장하고 있어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물류와 기술이 홈 케어 솔루션을 성공시킬 것입니다. 기술을 통해 우리는 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직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피 검사나 포도당 검사 소변 검사같은 진단 검사는 집에서도 간단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도움이 필요할 때 미리 신호를 울리는 인공 심박기나 인슐린 펌프같은 몸에 부착하는 기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이 기술들은 환자의 건강을 위한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하며 이 통찰력과 모든 정보를 통해 오진을 통제하고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 오진이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라는거 기억 하시죠? 제가 매일 일을 하며 느끼는 것이 있어요. 저는 물류 쪽에서 일하는데 제 생각에 홈 헬스 케어는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저희는 배송 기사가 환자의 집으로 약을 배달하는 것을 봅니다. 간호사가 배송 기사와 함께 가서 환자의 집에서 실질적으로 약을 관리하죠. 정말 간단합니다. 제 친구 아트 기억하시나요? 아트는 이제 집에서 IV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복을 입지 않아도 되고 맛없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죠. 또한 항생 물질 내성이 있는 슈퍼버그의 위협도 받지 않아요. 슈퍼버그는 병원에서만 감염되거든요. 더 나아가 이제 노년층은 자신들이 원하는 치료를 각자의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동반자들과 함께 있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더이상 몇 시간이고 차로 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검사와 치료만 받으면 돼죠.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는 환자의 집에서 화학적 요법을 진행하는 암 치료 요법의 성공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죠. 이 환자들에게 있어 가장 나아진 점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다는 점과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까지 감소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홈 헬스 케어는 정신 건강과 자유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질병을 잊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하죠. 하지만 어떤 분은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어요. 만약 집이 아예 없는 노숙자인 경우나 집은 있지만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문을 열어 줄 사람마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문제에 관해서는 공유 경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또는 홈 케어를 위한 에어비앤비라고 할 수 있죠. 네덜란드에서는 교회 또는 의료기구에서 치료 및 소속감이 필요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위해 집과 치료 및 소속감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사례가 많습니다. 홈 헬스 케어는 더 저렴합니다. 휴대하기 용이하며 신속하게 치료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죠. 우리가 앞에서 말한 시골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서도 말이죠. 더 안전하고 빠르며 저렴하게 집에서 치료를 받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홈 헬스 케어 서비스는 부유한 지역 뿐만 아니라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도 유용합니다. 홈 헬스 케어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사용되고 있어요. 저는 홈 헬스 케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자신의 집에서 인생 최고의 동반자와 함께 지내며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질병이 아닌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헬스 케어는 집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디자인은 명확하게 꼬집어서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시대별로 다른 것을 의미해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정말 감동적인 디자인 작업들은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꿈을 갖고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꿈이 과감하면 할수록 디자인을 이룰 도전도 커집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상 위대한 디자이너들이 거의 항상 대단한 몽상가, 반역자, 그리고 이탈자였던 이유입니다. 역사상으로도 입증된 이러한 궤적은 B.C.300년의 시기로 거슬러 갑니다. 한 13살짜리 아이가 왕이 되었던 때로 말이죠. 그는 아주 외지고, 작고, 가난한 아시아 국가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군사 정복을 통해 이룩한 토지, 부 그리고 권력을 꿈꾸었죠. 터무니 없게 들리겠지만 그의 디자인 기술이 그가 이것들을 이룩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무기들이 수작업을 거쳐 각기 다른 사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전쟁 중에 한 궁수가 화살이 다 떨어져도 다른 궁수의 화살을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전투에서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시황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활과 화살들을 동일하게 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꿔 쓸 수 있도록 말이죠. 그는 단도, 도끼, 창, 방패 등에도 이러한 원칙을 똑같이 적용시켰습니다. 거의 모든 무기에 적용시켰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그의 군대는 계속해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죠. 그리고 15년 만에 그의 작았던 왕국은 더 크고, 부유하고, 강력한 이웃나라들의 점령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중국 통일을 이룩합니다. 물론 요즘 어느 누구라도 시황제를 당대의 디자이너로서 묘사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럴 이유가 없죠. 하지만 그는 목표달성을 위해 디자인을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이지만 매우 독창적으로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진시황제 못지 않게 디자이너로 상상할 수 없는 인물이 또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서슴치 않았던 사람이지요. 바로 에드워드 티치입니다. 영국인 해적 검은 수염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시기는 해적들의 황금기였습니다. 검은 수염과 같은 인물이 공해를 위협하곤 했었죠. 식민지 무역이 성행했으며 해적질은 상당히 수익성 있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검은 수염처럼 똑똑한 해적들은 전리품을 많이 획득하기 위해 경쟁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해야 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적들이 바로 항복하게 말이죠. 다시 말해 탄약을 낭비하지 않고도 배를 점령해야했죠. 희생자를 양산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에디워드 티치는 자신을 검은 수염이라는 칭호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극악무도한 자로서 활약했지요. 자신의 키를 커보이게 하기위해서 두꺼운 재킷과 커다란 모자를 썼으며 얼굴을 가려주는 덥수룩한 검은 수염을 길렀습니다. 양 어깨에는 권총으로 만든 장신구를 둘렀으며 성냥개비들을 모자 가장자리에 달아 불을 켜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배가 공격 태세를 갖출 때면 맹렬하게 타올랐지요. 그리고 많은 당대의 해적들처럼 두개골이나 십자가 모양 뼈처럼 섬뜩한 형상들을 깃발로 걸었습니다. 이러한 모티프들은 오랫동안 많은 문화권들에서 죽음을 상징했기 때문이죠. 그 의미는 단번에 파악하기 쉬웠고 무법 지대인 공해상에서도 항복이 아니면 고난을 택하는 것을 뜻했습니다. 따라서 지각있는 사람들이라면 그자리에서 항복했지요. 따라서 왜 검은 수염과 그의 추종자들이 현대 정보 통신 디자인에 있어 선구자들이라 할 수 있는지 아시겠지요. 그리고 왜 그들의 죽음에 관한 상징이 얘기가 더 있어요. 어째서 해골과 십자뼈 상징이 오늘날 로고의 전신인지도 알 수 있으실테죠. 제 바로 뒤에 있는 TED라는 빨간 글씨처럼요. 물론 전혀 다른 의미지만요. (웃음) 그렇지만 디자인은 더 고상한 목적으로도 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대단했지만 디자이너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지요. 바로 19C의 영국 간호사 나이팅게일입니다. 그녀의 임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보건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유수하고 부유한 가정 태생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군 병원 근무 자원 소식에 가족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때는 크림 전쟁 시기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금방 알아챘습니다. 환자들의 대부분이 감염으로 죽어간다는 것을요. 더럽고 악취고 진동하는 병동에서요. 전쟁 중에 죽어나가는 수보다 더 많았던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깨끗한 병실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디자인상으로도 건물을 지을 때도요. 영국으로 돌아가서는 또 다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민간 병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앞에서와 마찬가지의 원칙을 실현시키는 것이었죠. 나이팅게일 병동은 통상 그렇게 불리웠듯이 그 뒤로 수세기 동안 병원의 디자인을 장식했습니다. 그 요소들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디자인이란 산업화시기의 도구로서 여겨졌습니다. 형식을 갖추고 전문적인 것이었지만 특정한 규칙에 따라 제한되었지요. 또한 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직관적으로 사용되었다기보다는요. 나이팅게일, 검은 수염, 진시황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20세기가 되어서는 상업적 목적이 너무나 강세를 띠었기 때문에 그로부터 벗어난 디자이너들은 괴짜 내지는 반역자로 여겨졌습니다. 그들 중 한명은 제가 우러러보는 디자인 영웅입니다. 바로 라슬로 모호이나지입니다. 그는 헝가리 출신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실험들은 일상생활에 있어 기술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디지털 이미지라는 디자인 장르에 있어 오늘날까지도 그 힘이 유효합니다. 우리가 매일 핸드폰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들이죠. 그는 1920년대 독일의 바우하우스 디자인 학교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몇 동문 선배들은 그를 피하기도 했지요. 몇년 후 시카고에서 새 바우하우스를 세우려 애썼거든요. 모호이나지의 생각들은 전례없이 대담하고 기민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디자인에의 접근이란 너무나도 실험적이었고 디자인에 대한 관점과 실현 모두에 그만의 고집이 있었습니다. 직업으로서의 디자인에 있어서 당대에는 맞지 않는 관념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슬프게도 그와 비슷한 인물이 한 명 더 있습니다. 또 다른 디자인 괴짜인 버크민스터 풀러 씨입니다. 그 역시 디자인에 대단한 비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동가였지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상하는데 전적으로 몰입해있었습니다. 그의 사고방식은 매우 진취적이었으므로 환경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였지요. 무려 1920년대에 말입니다.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디자이너들이 그를 종종 괴짜 취급을 했습니다. 아주 터무니없지는 않았죠. 왜냐면 그의 몇몇 실험은 실패했으니까요 예를 들어, 그의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절대 땅 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건축양식인 지오데식 돔은 응급 상황시 대피를 위해 구상된 것으로 나무,철,플라스틱 낡은 담요, 플라스틱 시트 등 가능한 모든 재료를 동원하였고 이는 인도주의적 디자인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절실히 피난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은신처가 돼 주었습니다. 형언할 수 없이 어려운 사람들에게요. 버키나 모홀리 같은 용기와 급진적인 열정은 저를 디자인으로 이끌었습니다. 저의 직업은 저널리스트이자 해외특파원이었습니다. 정치,경제,그리고 기업 등에 관한 글을 썼었지요. 그리고 그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경력을 쌓아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디자인을 택했죠. 왜냐하면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이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요 우리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요. TED 디자인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박수) 저는 전문 디자이너들의 비범하고 대단했던 업적을 존경할 뿐만 아니라 또한 믿습니다. 디자인은 독창성과 틀을 깨는 수평적 생각에서 도움을 얻습니다. 마찬가지로 반역자이자 개척자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죠. 저희는 디자인에 있어 놀라운 한 획의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왜냐면 두 가지 진보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아주 기초적인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라해도 그것은 다른 영역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상업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다방면으로 좀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도록 했지요. 따라서 이론적으로 시민 기금,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미디어와 같은 탄탄한 기술의 구축은 디자이너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즉흥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바라건대 그들의 아이디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죠. 이번에 소개할 예는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이너 세대들이 놀라운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곳이죠. 보건 향상이라는 나이팅게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제 막 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기만을 바랬던 상태로부터요. 그들 중 한 명이 바로 아서 장입니다. 그는 카메룬 출신의 젊은 디자인 공학도입니다. 태블릿 컴퓨터를 접목시켜 카디오패드라는 모바일로 심장 질환을 체크하는 기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주 먼 농촌 지역 환자들의 심장도 살필 수 있게 됐지요. 그에 관한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됩니다. 수백 마일 거리의 잘 갖춰진 병원으로 보내져 진단을 받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에 의해 문제가 감지될 경우 지속 가능한 치료를 위한 권고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물론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길고 지루하고 값비싼 걸음을 해야했던 사람들이지요. 병원으로 오기 위해 말이지요. 또한 훨씬 더 확실하게 심장을 주기적으로 검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서 장은 카디오패드에 대한 연구를 무려 8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그 때가 대학에서의 마지막 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설득에 거듭 실패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자금을 얻는 데에요. 그래서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써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카메룬 정부 관료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는 현재 카디오패드 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 쓸 모바일 의료 기기들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니라 그에게 도움을 주고 북돋아주는 많은 다른 디자이너들과 함께입니다. 그들 역시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요. 그리고 이들 중 몇을 살펴보고 강연을 마치려 합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픽 비젼이라는 앱입니다. 이는 케냐의 의사 및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독자적으로 인터넷 기술을 구축한 결과물입니다. 실질적으로 대체 가능한 검안 도구이죠. 다른 예로 가브리엘 마허가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개발 중입니다. 이는 변화하는 성 정체성의 모호함을 분명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고정 관념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디자이너들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들만의 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추구할 뿐 아니라 전문적인 디자이너로서 연구하고 반항아이자 개척가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이야기는 유전자 드라이브에 관한 것입니다. 일단 짧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20년 전, 안토니 제임스라는 생물학자는 한 가지 생각에 빠져있었습니다. 말라리아를 옮기지 않는 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죠. 멋진 생각이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어요. 그 이유는 말라리아에 내성이 있는 모기를 만들기가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죠. 제임스는 몇 년 전, 마침내 이 문제를 해결해냈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에서 살 수 없게 만드는 유전자를 모기 체내에 만들었어요. 그러자 다음 과제가 생겼습니다. 말라리아에 내성이 있는 모기는 준비가 됐고요. 그러면 이제 어떻게 모든 말라리아 모기를 이 모기로 바꿀 수 있을까요? 몇 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유전자 변형으로 만들어진 이 모기들을 번식시키고 야생에 방사해서 말라리아 내성 유전자를 퍼뜨리기를 바라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 방법이 효과가 있으려면 원래 모기 개체수의 열 배나 되는 모기를 방사해야 한다는 거에요. 1만 마리의 모기가 있는 마을에 추가로 십만 마리의 모기를 풀어요. 여러분도 짐작하듯이 마을 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전략은 아니죠. (웃음) 그러다가 지난 1월 안토니는 이든 비어라는 생물학자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게됩니다. 비어는 자신이 발렌티노 간츠라는 학생과 함께 특정 유전 형질을 확실하게 물려줄 뿐만 아니라 엄청 빠르게 퍼뜨릴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비어와 간츠의 말대로라면 지난 20년간 비어와 제임스가 풀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된다는 뜻이죠. 비어와 제임스는 시험삼아 항 말라리아 유전자를 조작했습니다. 이 기법이 바로 유전자 드라이브라는 것인데요. 잠시 후 설명해드릴게요. 마침내 그들은 항 말라리아 유전자를 보유한 모기를 만들었습니다. 모기를 조작해서 흰 눈 대신 빨간 눈을 갖게 만들었는데 한 눈에 어떤 모기인지 알아볼 수 있게 편의상 그렇게 한 것이죠. 빨간 눈을 가진 항 말라리아 모기 두 마리를 보통의 흰 눈 모기 30마리가 있는 상자에 넣고 번식시킵니다. 불과 2세대 만에 손자 3,800 마리를 번식했어요. 깜짝 놀랄 부분은 여기가 아니고 바로 여깁니다. 빨간 눈 모기 두 마리와 흰 눈 모기 30 마리로 시작했다면 대부분 흰 눈 후손일 거라고 예상이 되죠. 그런데 제임스가 상자를 열어보니 3,800마리 모두 빨간 눈이었습니다. 비어에게 그 순간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전화기에 대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오로지 빨간 눈 모기만 있었다는 것은 생물학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기본 법칙 즉, 멘델의 유전법칙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짧게 설명드릴게요. 멘델의 유전법칙에서는 수컷과 암컷이 교미하면 자손은 각각의 부모로부터 DNA 절반씩을 물려받습니다. 그래서 원래 모기의 유전자가 aa, 새로 만든 모기가 aB라면 B가 항 말라리라 유전자고요. 자손들은 이렇게 4가지 조합으로 나와야 정상이에요. aa, aB, aa, Ba 그런데 유전자 드라이브 기법에서는 자손들이 모두 aB 조합으로 나온 것이죠. 생물학적으로는 불가능한데 어떻게 된 걸까요? 이게 가능해진 첫 번째 이유는 2012년,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의 등장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크리스퍼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요.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과학자가 정확하고, 쉽고, 신속하게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박테리아의 메커니즘을 이용한 것인데요. 가위와 같은 기능을 하는 단백질이 있어서 DNA를 자를 수 있고요. 이 가위를 통제하는 RNA 분자가 있는데 우리가 원하는 게놈의 어느 부분을 자를지 지시해요. 즉, 유전자를 위한 워드 프로세서인 셈이죠. 유전자 전체를 자를 수도 있고 넣을 수도 있고 심지어 유전자의 염기서열 하나만 따로 편집할 수도 있어요. 게다가 거의 모든 종에서 가능합니다. 그럼 유전자 드라이브에는 애초에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했지요? 첫 번째 문제는 말라리아에 내성이 있는 모기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었는데 크리스퍼 덕분에 이 문제는 이제 해결됐고요. 다른 하나는 어떻게 항 말라리아 형질을 전파시키는가 하는 문제였죠. 여기가 바로 기발해지는 지점입니다 몇 년 전, 하버드 대 생물학자인 케빈 에스벨트는 크리스퍼를 새로운 유전자뿐만 아니라 자르고 붙이는 작업을 하는 기계에도 삽입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습니다. 즉, 크리스퍼가 스스로를 복제하고 붙이면 어떨까 한거죠. 아마 유전자 편집이 끝없이 작동되겠죠. 바로 그렇게 된겁니다. 에스벨트가 만든 크리스퍼 유전자 드라이브는 유전형질을 완벽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생식세포에 사용하면 새로운 유전자를 자동으로 복사해서 모든 개체에 있는 두 개의 염색체에 붙입니다. 전체 검색해서 바꾸기 기능과 같죠. 과학용어로는 이형성질을 동형성질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엄청난 위력을 가진 기법, 동시에 다소 두려운 새로운 기법이 등장한 겁니다. 현재까지는 유전자 드라이브가 잘 작동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 안도감이 느껴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생물체의 유전자를 조작할 때는 진화적으로 적응하기 힘들게 만들곤 합니다. 그래서 생물학자들은 그다지 걱정하지 않고 돌연변이 초파리를 만듭니다. 몇 마리가 탈출하더라도 자연도태 될 테니까요. 그런데 유전자 드라이브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점이 바로 막강하고 두려운 것이죠. 날지 못하는 모기처럼 진화적으로 그다지 불리하지 않은 유전 형질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크리스퍼 기반의 유전자 드라이브는 군집의 모든 개체가 이 형질을 보유할 때까지 끈질기게 퍼뜨립니다. 물론, 그 정도로 잘 작동하는 유전자 드라이브를 만드는 건 쉽지 않지만 제임스와 에스벨트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점은, 이제 엄청난 일들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유전자 드라이브를 통해 항 말라리아 유전자를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1%에 삽입하면 전체 개체로 퍼지는 데 1년도 안 걸릴 거라고 합니다. 1년 안에 말라리아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겁니다. 아직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리겠지만 지금도 매일 천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죽어가고 있는데 1년 만에 사망자 수가 0이 되는 것입니다. 뎅기열, 치쿤구니야, 황열병도 마찬가지예요. 점점 좋아지죠. 오대호의 포식자인 아시아 잉어처럼 없애고 싶은 외래종이 있다고 해볼게요. 여러분이 할 일은 수컷 새끼만 낳게 하는 유전자 드라이브를 방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몇 세대 안 가서 암컷은 없어지고 아시아 잉어도 사라질 거예요. 이론적으로 멸종 위기 직전에 있는 수백만 마리의 토착종을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여기까지가 좋은 점이었고요. 지금부터는 나쁜 점입니다. 유전자 드라이브는 효과가 너무 뛰어나서 어쩌다 방사될 경우 그 종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 빠르게요. 그래서 안토니 제임스는 신중하게 예방조치를 취했습니다. 격리된 생화학 실험실에서 모기를 배양하고 미국의 고유종이 아닌 외래종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야 일부 모기가 빠져나가더라도 교미할 대상이 없으니 결국 죽게 되는 거죠. 그런데 만약 수컷 유전자 드라이브를 가진 수십 마리의 아시아 잉어가 예기치 않게 오대호에서 아시아로 옮겨진다면 아시아 잉어 고유종 개체군 전체가 전멸될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가 서로 연결된 상태이니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사실 이점이 바로 우리가 외래종 문제를 겪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어류니까 이 정도죠. 모기나 초파리 같은 생물은 어디 가둬 놓을 방법이 없어요. 얘들은 국경도 넘고 바다도 건너니까요. 나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유전자 드라이브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생물 종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유전자 흐름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유사 종과의 이종 교배를 일컫는 말인데 유전자 흐름이 일어나면 아시아 잉어 종이 다른 잉어 종에 영향을 미치듯이 유전자 드라이브도 교차할 수 있습니다. 눈동자 색깔같은 형질 하나만 바꾸는 유전자 드라이브라면 나쁜 정도는 아닌데 사실은 얼마 안가 아주 괴상한 초파리 집단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해요. 하지만 유전자 드라이브가 어떤 종을 전멸시키기 위해 설계된다면 그 파장은 어마어마할 거에요. 마지막으로 우려되는 사항은 생물을 유전적으로 변형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유전자 드라이브는 전세계 어느 실험실에서도 진행할 수 있어요. 학부생도 할 수 있고요. 장비만 있다면 재능 있는 고등학생도 할 수 있는 일이죠. 이제 여러분도 슬슬 두렵게 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웃음) 흥미롭게도 제가 얘기를 나눈 과학자 대부분이 유전자 드라이브가 무섭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과학자들은 신중하고 책임 있게 기술을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웃음) 지금까지는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유전자 드라이브에는 한계점도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가 유성번식 종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다행히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는 사용할 수 없어요. 유전형질도 각 세대에 연이어 전파되기 때문에 전체 개체를 변화시키거나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곤충이나 쥐, 물고기 같이 생식주기가 짧은 동물에서만 됩니다. 코끼리나 사람의 경우 한 유전형질이 퍼지려면 수 백년이 걸릴 거예요. 또, 제아무리 크리스퍼 기술이라도 파괴적인 형질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농업산업을 망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썩은 과일이 아닌 정상과일을 먹는 초파리를 만들고 싶다고 가정해볼게요. 먼저, 초파리의 먹이를 결정하는 유전자를 알아내야 합니다. 아주 오래 걸리고 복잡한 일이죠. 그 다음, 우리가 원하는대로 초파리가 행동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해야 합니다. 아까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고, 훨씬 더 복잡한 일이죠. 뜻대로 잘 안 될 수도 있어요. 행동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아주 복잡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테러리스트라면 수년간 실험실에 박혀 연구해야 하고 또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는 엄청 힘든 연구를 하시겠어요? 아니면 그저 폭파시켜버리겠어요? 아마도 폭파시키겠죠. 이론상으로 역 유전자 드라이브를 만들기는 쉽거든요. 첫 번째 유전자 드라이브가 변형한 유전자 형질을 덮어쓰는 거죠. 그래서 유전형질 변화 결과가 맘에 들지 않으면 취소시키는 두 번째 유전자 드라이브를 방사시키면 됩니다.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이제 인간은 뜻대로 생물 종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야 할까요? 이제 신의 영역에 도달한 것일까요? 저는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점은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일부 똑똑한 사람들이 유전자 드라이브를 규제할 방안을 논의 중이고 또 다른 똑똑한 사람들은 유전자 드라이브가 작동하고 몇 세대 후에 자기규제를 하고 소멸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지요.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에 대해 더 많이 논의해야 합니다. 유전자 드라이브의 특성상 전세계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해요. 케냐는 유전자 드라이브에 찬성하는데 탄자니아는 반대하는 경우 방사할지 말지 누가 결정할까요? 저는 그에 대한 답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위험요소와 혜택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는 것입니다. 그 선택은 유전자 드라이브를 사용하겠다는 선택 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 선택도 의미하지요. 인간은 현상유지를 위해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 드라이브에는 위험요소가 있고 이 점을 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현재 매일 천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어요. 우리가 말라리아를 퇴치하려고 뿌리는 살충제는 양서류, 조류 등 다른 생물 종에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유전자 드라이브에 대한 소식을 분명히 듣게 되실 거예요. 그 때 이 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동하는 것이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행동하는 것이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박수) 여러분이 어떤 장치를 발명했는데 저의 기억과 꿈, 생각을 기록해서 여러분의 뇌로 보낼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정말 획기적인 기술일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이미 이런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의사소통 체계와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장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뇌 안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질문을 살짝 바꿔야 합니다. 추억과 아이디어와 연관된 뇌 속의 뉴런 패턴이 어떻게 뇌로 전달되는지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데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 여러분은 뇌는 지금 제가 여러분의 뇌로 보내는 음파와 물리적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공통의 신경 조약을 맺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프린스턴에 있는 제 연구실에선 MRI로 실화를 듣거나 말하는 동안의 사람들의 뇌를 스캔합니다. 저희가 쓰는 자극제가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가 사용하는 이야기인, 유능한 동화 구연가 짐 오그레이디가 구연하는 이야기를 20초간 들려드리겠습니다. 짐 오그레이디: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살을 좀 붙이기 시작했어. (웃음) 좀 더 꾸며서 말이야. 기자들은 이걸 "헛소리를 지어낸다"고 하더라고. (웃음) 그 선을 넘지 말라고 하면서 말이야. 그런데 얼마 전에 내가 권위있는 학장이 패스트리로 때리는 걸 봤어. 그런데 꽤 재미있더라고. 우리 한슨: 이제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들여다봅시다. 청자 한 명과 두뇌 한 부분으로 간단하게 시작해봐요. 귀로 들어오는 소리를 처리하는 청각 피질부터요. 보시다시피 뇌의 이 영역에서 이야기를 듣는 동안 반응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이 반응을 가지고 다른 청자의 동일한 뇌 부분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자들 간에 반응이 얼마나 유사한지 물을 수 있죠. 여기 5명의 청자가 있습니다. 깜깜한 곳에 누워 이야기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부터 이미 뇌를 스캔하기 시작합니다. 보시다시피 모두의 뇌 부분의 반응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반응들은 매우 다르고 일치하지 않죠. 하지만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짐: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내가- 우리: 갑자기 모든 청자들의 반응이 이야기에 꽂혀서 모든 청자들의 반응이 유사한 모양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걸 들을 때 여러분의 뇌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린 이걸 "신경 동조화"라 부릅니다. 신경 동조화가 뭔지 설명드리기 위해서 물리적 동조화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 메트로놈이 5개 있습니다. 이 메트로놈을 뇌 5개라고 생각하세요. 이야기를 들려주기 전의 청자들처럼 메트로놈은 똑딱거릴 겁니다. 하지만 서로 다르게 똑딱거릴 거예요. (똑딱똑딱) 이제 두 개의 원통 위에 메트로놈을 올려놓았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똑딱똑딱) 이제 원통이 돌기 시작합니다. 회전으로 인한 진동은 나무를 통해 전해져서 모든 메트로놈을 하나로 만들 겁니다. 이제 소리를 들어보세요. (일치된 똑딱거림) 이게 바로 물리적 동조화입니다. 이제 다시 뇌로 돌아가봅시다. 신경 동조화를 일으키는 건 무엇일까요? 단순히 화자가 내는 소리일까요? 단어들 때문일 수도 있겠죠. 아니면 화자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그걸 시험해보기 위해서 이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거꾸로 틀어줬어요. 이 실험에서 원래의 청각적 특징은 많이 보존되었지만 의미는 제거되었죠. 이런 식으로 들렸습니다. 짐: (알아들을 수 없음) 사람들 사이에 매우 유사하게 반응하는 뇌의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뇌 두 개에 색을 칠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들려주는 소리는 소리를 처리하는 모든 청각 피질에서 동조화를 유발했습니다. 하지만 뇌 속으로 더 깊게 퍼지진 않았습니다. 이번엔 소리를 가져다가 단어를 만들어 봅시다. 짐이 말한 단어들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버리면 단어를 나열한 것이 됩니다. 짐: 동물... 여러 가지 사실들... 맞아... 파이... 남자... 잠재적으로... 내 이야기... 우리: 보시다시피 이 단어들은 초기의 언어적 영역들에만 국한된 동조화를 일으킵니다. 이제 단어를 가져다가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짐: 그 선을 넘지 말라더군. 그가 말하길, "짐, 재밌는 이야기야. 세부사항도 잘 살렸고. 그녀가 나를 통해서만 그를 알고 있는 거 아니었나?" 우리: 들어오는 언어를 처리하는 모든 언어 영역의 반응이 모든 청자들 사이에 비슷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고 일관성 있는 이야기 전체를 다 들려줄 때만 반응은 뇌의 더 깊은 곳으로 퍼져서 더 고차원적인 부분까지 갑니다. 전두엽과 두정엽을 포함하는 부분에 비슷한 반응을 보이도록 만듭니다. 저희는 고차원적인 영억에 이런 반응이 나타나거나 청자들 간의 반응이 비슷해지는 이유가 화자가 전달하는 의미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나 소리가 아니라요. 우리가 맞다면 제가 똑같은 내용을 여러분께 다른 단어를 사용해서 들려주어도 여러분의 뇌의 반응은 똑같을 거라는 강력한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그걸 시험해보기 위해 다음의 실험을 했습니다. 영어로 된 이야기를 가져다가 러시아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럼 완벽히 똑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두 개의 다른 소리와 언어 체계가 나옵니다. 영어 이야기를 영어 사용자에게 들려주고 러시아어 이야기를 러시아인에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각 집단의 반응을 비교합니다. 이 실험을 했을 때, 언어적 부분의 청각 피질에서 유사한 반응이 나타나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언어와 소리가 매우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고차원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두 집단이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 이유가 그들이 이야기를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테스트를 거쳐 증명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동조화가 의사소통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닙니다. 다른 언어를 쓰면서 자랐죠. 여기 계신 여러분들 중에도 그런 분이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도 우리는 소통할 수 있죠. 어째서죠? 우리는 의미를 나타내는 공통된 암호를 갖고 있어서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저는 청자의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만 말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을 때의 여러분의 뇌만요. 그런데 여러분들께 말을 할 때 화자인 저의 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저희는 화자의 뇌 속을 보기 위해서 화자를 스캐너 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화자의 뇌를 스캔해서 이야기를 듣는 청자의 뇌 반응과 그의 뇌 반응을 비교했습니다. 말을 만드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매우 다른 과정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두 반응이 얼마나 다른지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놀랍게도 청자에게 나타나는 복잡한 패턴들이 사실은 화자의 뇌에서 나온 것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작화와 이해는 유사한 과정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발견한 또 다른 사실은 화자와 청자의 뇌 사이에 유사한 정도가 높을수록 소통이 더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지금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태라면 그런 상태가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의 뇌 반응은 저와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지금 제 말을 이해하고 계시다면 당신의 뇌와, 당신의 뇌와, 당신의 뇌는 제 뇌와 매우 비슷합니다. 이 정보들을 한데 모아다가 질문해봅시다. 제 뇌에 있는 기억을 다른 사람의 뇌로 보내는 데 이걸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그래서 다음 실험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B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셜록"을 난생 처음으로 보게 만들고는 뇌를 스캔했습니다. 그리고는 스캐너 안에 다시 들어가서 한 번도 드라마를 본 적 없는 타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라고 했습니다. 자세하게 얘기해 봅시다. 이 장면을 정확히 떠올려보세요. 셜록이 런던에서 자신이 찾는 살인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시청자로서 저는 이 장면을 볼 때 특정한 뇌의 패턴이 나타납니다. 저는 셜록, 런던, 살인자 단어를 말함으로써 정확히 동일한 패턴을 뇌에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단어들을 여러분의 뇌로 전달할 때 여러분은 머릿속에서 재구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패턴이 이제 여러분의 뇌에도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장면들을 여러분께 묘사할 때 여러분의 뇌에 나타나는 패턴들이 제가 몇 달 전 스캐너 안에서 드라마를 봤을 때 보였던 패턴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희는 매우 놀랐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이야기를 들려주고 정보를 전송하는 기제에 관한 걸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지금 여러분은 제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어느 한 순간에 우리가 통해서 여러분이 저를 이해했기를 바래요. 그리고 여러분은 몇 시간, 며칠, 몇 달 뒤에 파티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그에게 이 강연에 대해 이야기하겠죠. 그럼 그가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겁니다. 이제 어떻게 이 기제를 이용해서 사람들 사이에 기억과 지식을 전송할 수 있는지 아시겠죠? 매우 멋진 일 아닌가요? 하지만 우리의 소통 능력은 공통점을 갖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제가 영국 영어 "해크니 마차"를 "택시" 대신에 쓴다면 여러분의 대부분이 저와 어긋날 겁니다. 동조화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공통점과 공통된 이해, 그리고 공통된 신념체계를 발달시키는 능력에도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알다시피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똑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이해하기도 하니까요. 이걸 시험해보기 위해서 다음 실험을 했습니다. J.D 샐린저가 쓴 이야기로요. 이야기에서 남편은 파티 중간에 아내를 놓칩니다. 그래서 가장 친한 친구를 불러서 자기 아내를 봤는지 묻죠. 실험 대상자 절반에게는 아내가 그 친한 친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아내가 남편에게 충실하고, 남편이 질투심이 강하다고 했죠. 이야기 시작 전에 들려준 이 한 문장만으로도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고차원적인 뇌의 영역에서 매우 비슷한 뇌 반응을 보이고 그렇지 않은 집단과는 매우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여러분의 뇌를 비슷하게 만들고 여러분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뇌를 매우 다르게 만드는 게 문장 하나로도 충분하다면 실생활에서는 이 영향이 얼마나 확대될 지 생각해보세요. 현실에 대해 매우 다른 시각을 갖게 만드는 폭스 뉴스나 뉴욕 타임스같은 다양한 언론사에 매일매일 노출되었던 채로 우리 모두 동일한 뉴스를 들을 때 말이에요. 요약하자면 오늘 모든 게 계획했던 대로 됐다면 저는 제 발성하는 능력을 여러분의 뇌와 결합시킨 겁니다. 저는 이 결합을 이용해 제 기억과 아이디어에 연관된 뇌의 패턴을 여러분의 뇌로 전송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우리가 소통에 이용하는 숨겨진 신경 기제를 밝히기 시작합니다. 이 기제가 미래에 소통을 용이하게 하고 개선시키는 걸 가능하게 할 겁니다. 하지만 이 연구가 보여주는 또 다른 사실은 소통이 공통점에 기반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공통점과, 우리와는 다른 타인과 대화하는 능력을 잃어버린다면 사회 전체가 우려해야 합니다. 소수의 강력한 언론 채널이 마이크를 장악해서 우리의 사고방식을 조작하고 통제하도록 만들어 주니까요. 저는 과학자이기 때문에 이걸 고치는 방법은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 더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방법인 대화로 돌아가는 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화는 저 혼자 말하는 게 아니라 더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말하면서도 또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통점에 도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우리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하니까요. 다른 뇌와 연결되고 싶어하는 욕구는 매우 기본적이어서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사례로 끝맺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어떻게 우리를 정의내리는지에 대한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들 조나단이 어릴 때입니다. 제 아내와 소리내는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보세요. 욕구와, 다른 인간과 연결되는 순수한 즐거움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같이 소리내는 중) (웃음) 제 아들이 저희 부부와 아들 인생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을 맺는 능력이 어떻게 미래에 그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줄 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인생에서 매일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어떻게 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과 자꾸 연결하세요. 자꾸 아이디어를 퍼뜨리세요. 연결된 우리 모두의 합이 우리의 부분의 합보다 훨씬 더 크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개념 예술가로서 저는 도전적인 담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항상 찾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회화, 조소, 영상, 퍼포먼스를 통해 표현합니다. 하지만 형식에 상관없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는 역사와 대화입니다. 2007년에 저는 "연"이라는 작품을 냈습니다. 직경이 7.5피트정도 되는데 연꽃을 표현하는 데 유리 600파운드를 썼습니다. 불교에서 연꽃은 초월과 깨끗한 마음, 정신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연꽃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꽃잎 한 장 한 장이 노예선의 단면도임을 확인하실 겁니다. 이 상징적인 도해는 영국의 노예 매매 매뉴얼에 실린 것으로 이후에 노예해방론자들이 노예제의 잔혹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노예제에 관해 말하는 것을 꺼릴 뿐더러 이것이 세계적인 산업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불교의 상징을 이용함으로써 저는 미국 흑인들의 역사와 트라우마가 국경을 초월하여 보편화되고 우리가 공유하는 과거가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6,000명의 사람을 새겨넣었습니다. 그 결과 뉴욕 시로부터 이것을 28피트짜리 철강으로 만든 조각품을 의뢰받았고 그것은 '이글 청년 학교'에 영구 설치되었습니다. 그 학교는 이 역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민족인 흑인과 라틴계 학생들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 두 민족은 최근의 현상에도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주제에서 벗어나서 저는 세계 곳곳의 기념품 가게나 벼룩시장에서 나무로 된 아프리카인 조각상을 수집해왔는데요. 조각상들의 진위 여부나 출처는 확실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사람들은 이것들에 어떤 요술 같은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제 작품에 어떻게 써야 할지 깨달은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총성) 2012년부터 세계는 트레이븐 마틴, 마이클 브라운, 에릭 가너 산드라 블란드, 타미르 라이스, 그리고 말그대로 셀 수 없이 많은 비무장의 흑인 시민들이 경찰의 손에 피살되는 것을 봤습니다. 경찰들은 아무런 처벌 없이 풀려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 피해자들의 희생과 심지어는 법을 준수하는 아이비 리그 교수인 저조차 경찰이 겨누는 총구의 표적이 된 적이 수차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 저는 "탕! (BAM)"이라는 간단한 이름의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조각상들이 지닌 각각의 개성을 지워버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 똑같이 보이게 만들어서 경시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조각상들을 두꺼운 갈색 밀랍에 담갔어요. 총알로 새롭게 조각될 그것들을 사격장에 가져다 놓기 전에요. 재미있었습니다. 큰 총과 초고속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죠. 이 조각상들에 대한 제 경외심 때문에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지는 못했어요. 왠지 제 자신을 향해 총을 쏘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결국 저와 일하는 촬영기사인 라울이 총을 쐈죠. 그 다음에 저는 그 파편들을 가지고 거푸집을 만들어 처음에는 밀랍으로 주조하고 마침내는 여기 보이는 사진처럼 청동으로 주조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투 후의 상흔이나 흉터처럼 폭력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최근에 마이애미에서 이 작품을 전시했을 때 한 여성은 총알 한 발 한 발이 자신의 영혼에까지 느껴졌다고 했으며 또한 그 분은 이러한 작품들이 이들의 죽음 뿐만 아니라 미국 역사를 통틀어 인종 차별을 당한 다른 희생자들도 함께 추모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연"과 "탕! "은 단순한 미국의 역사 그 이상입니다. 작년에 베를린에서 이 작품을 전시했을 때 철학도인 한 학생이 저에게 최근의 피살 사건들이 촉발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흑인이 교수형 당하는 사진이 담긴 1990년대 초의 엽서를 보여주고 이러한 피살이 500년이 넘게 자행돼왔음을 상기시켰습니다. 하지만 그가 한 것과 같은 질문을 통해서만 역사와 인종에 관해 더욱 사려 깊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자신과 사회가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제 작업이 이렇게 진실된 교류를 위한 안전지대가 되고 또한 현실에 필요한 담론에 사람들이 서로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꿈을 생각하면 저도 여러분처럼 이 사진을 떠올립니다. 저는 이때 8살이었는데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선에서 내리는 걸 봤죠.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이후로도 보지 못했죠. 우리는 단순한 이유 하나로 달에 갔습니다. 존 케네디가 기한을 약속했거든요. 그 기한이 없었다면 우린 계속 꿈만 꿨을 겁니다. 레너드 번스타인은 큰 업적을 위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계획과 부족한 시간입니다. (웃음) 기한과 결심은 중요하면서도 잊혀져가는 아폴로의 교훈입니다. '혁신적 발전(moonshot)'이란 말이 거기서 유래됐죠. 지금 우리 세상에는 아폴로처럼 대담한 꿈을 위해 과감한 기한을 설정해 줄 정치적 지도자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전 꿈을 생각하면 LA와 스톤월의 여장남자들과 커밍아웃이 매우 위험했던 시기에 모든 걸 걸고 커밍아웃한 다른 수백만 명과 무지개색 불빛을 밝힌 백악관의 이 사진이 떠오릅니다. 그렇습니다. (박수) 미국 남녀 동성애자의 결혼할 권리를 기념했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진입니다. 18살 때, 제가 동성애자란 걸 깨닫고 그 때문에 내 나라와 내 꿈에서 소외된다고 느꼈을 때는요. 전에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저의 가족 사진을 떠올립니다. (박수) 또 꿈에도 생각 못한 대법원 판결 기사를 제 아이들이 든 모습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장남자와 우주인들의 용기가 더 필요합니다. (웃음) (박수) 하지만 전 일차원 이상으로 꿈꿔야 할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8살 때 아폴로에 대해 몰랐던 것이 있었고 무지개 조명 행사에도 몰랐던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계획에 참여한 우주인 30명 중에 7명만이 결혼생활을 지속했습니다. 달에서 우주인이 뛰어다니는 유명한 사진들은 지구에서의 알콜 중독과 우울증을 가려버렸죠.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토마스 머튼이 아폴로 시대에 물었습니다. "우리를 자신에게서 갈라놓는 심연을 건너지 못하는데 달에 가서 뭘 얻겠는가?" 우리를 사랑에서 멀어지게 하는 신랄함과 정서적 거리감을 넘지 못하는데 결혼할 권리를 얻어서 뭐 하겠습니까? 결혼에서만이 아닙니다. 전 너무나도 상처주고, 파괴적이고 비극적인 내분을 성소수자와, 에이즈 유방암과 비영리 활동에서 봤습니다. 모두 사랑이란 이름 아래에서요. 토마트 머튼은 또한 성인들 간 싸움에 대해 쓰면서 "이상주의자들은 곳곳에 만연한 현대 폭력의 행태에 쉽게 굴복하는데 그것은 행동주의와 지나친 노력이다. 행동주의의 광란은 평화를 위한 활동을 상쇄시키고 평화에 대한 수용력을 파괴한다. "고 썼습니다. 우리의 꿈은 흔히 현재 삶에 존재할 능력을 망가뜨리는 어떤 미래에 대한 구조적 집착이 되어 버립니다. 미래의 인류나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게 더 나은 삶을 주겠다는 꿈은 바로 이 순간 내 옆에 앉은 아름다운 존재에게서 우릴 떼어놓습니다. 우리는 이게 진보의 대가일 뿐이라고 말하죠. 달에 가거나 가정의 안정 중에 골라야 하는 게요. 두 가지 영역을 동시에 꿈꾸는 걸 우리는 상상하지 못합니다. 감정 생활에 있어서도 안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기준을 잡죠. 그래서 서로와 대화하는 데 쓰이는 기술은 수직적으로 발전했는데 서로 들어주고 이해하는 능력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하늘을 뚫을 기세이지만 기쁨에 대한 접근성은 바닥에 붙어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상호배타적이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심오한 존재력을 져버려야 하며 회로의 트랜지스터 숫자가 두 배씩 증가해도 연민, 인간애, 고요함, 사랑의 크기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은 틀린 데다 숨막히는 선택지입니다. 일과 생활에 균형을 맞추라는 시시한 생각을 내세우려는 게 아닙니다. 제 마음이 항상 딴 데 있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더 보내는 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마음 챙김(mindfullness)'에 대해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어느날 생산성 향상의 방법이 되어버렸죠. (웃음) 그렇죠? 저는 꿈꾸는 걸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산업과 기술에서처럼 과감하게 우리 존재의 관점에서 꿈꾸는 걸 말하는 겁니다. 다른 이와 함께 울 수 있게 하는 대담한 진정성 가면을 벗고 진실되게 하는 영웅적 겸손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다른 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함께 우는 데 대한 두려움이 우리가 해결하려고 난리치는 문제들의 근본 원인입니다. 국회의 교착 상태에서 경제적 비인간성까지요. (박수) 이것이 조나스 설크가 'B 시대'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우리가 기술의 발전에 대해 흥분하고, 호기심 갖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던 방식으로 인간성의 발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대요. 단지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 기회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기술과 행동주의에 익숙해서 피하는 것도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안전 지대에 안주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놀라운 기술 발전을 상상하는 데 익숙합니다. 2016년에 우리 존재의 관점은 우리 상상에서 공평한 분량을 내달라고 아우성칩니다. 우리는 꿈을 위해 여기 모였지만 솔직히 말해 각자 본인의 꿈을 위한 거죠. 누가 내 꿈을 도울 수 있는지 이름표를 살펴보고 때론 상대방이 인간임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너한테 신경 쓸 시간은 없어. 난 세상을 구할 아이디어가 있으니까. 그렇죠? (웃음) 오래 전 제게는 아름다운 동료가 있었습니다. 거대한 시민 참여를 위해 긴 여정을 만들었죠. 우린 항상 되뇌었습니다. "인간, 온정, 둘 다" 우리는 온정을 열심히 실천하라며 사람들을 설득했습니다. '가서 모두가 텐트 세우는 걸 도와주세요.' 텐트가 정말 많았죠. (웃음) '가서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세요.' '바퀴가 펑크난 이들을 도와주세요. 그러다 저녁 배식 줄이 더 길어진다 해도요.' 사람들은 그 말을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AIDS 돕기 자전거 대회에서 바퀴에 펑크가 났는데 도움이 필요하느냐고 사람들이 자꾸 물어봐서 고칠 수가 없을 정도로요. 그 며칠 동안 우리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그동안 꿈꿔왔던 세상이라고 말한 그런 세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시도를 앞으로 며칠 동안 해보면 어떨까요? 어떤 사람에게 가서 직업이 뭐냐고 묻는 대신 꿈이 뭐냐고 묻거나 잃어버린 꿈이 뭐냐고 물으세요. 서로의 꿈을 챙겨라, 줄여서 TED가 됩니다. (박수) 그 꿈은 '술을 끊고 싶어요. '이거나 '아이와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싶어요. '일 수 있습니다. 모두가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대신 홀로 있는 이에게 다가가서 커피 한 잔 어떠냐고 물으세요. 우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진정한 가능성을 채울 기회를 뺏기리란 것과 우리는 꿈 꾸려 태어났는데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죽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존재에 대한 깊은 두려움을 서로에게서 알아봐주고 그런 두려움을 안고 사는 게 인간이란 걸 알기에 서로 대담하게 사랑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이제 여러 관점에서 동시에 꿈을 꿀 때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곳에 우리가 될 수 있는 놀라운 것의 영역이 있습니다. 이제 그 영역에 발을 들이고 그곳에도 우리의 꿈이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때입니다. 달이 꿈을 꿀 수 있다면 우리가 그 달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앞에 서서 영광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예전에 트랜지스터 하나가 차지하던 공간에 지금은 10억 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방 하나만큼 크던 컴퓨터가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아졌지요. 미래의 세상은 작다고 할 수도 있겠죠. 엔지니어로서 저는 컴퓨터가 급격히 소형화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내과 의사로서 급증하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환자를 줄이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암. 제가 암이라고 하면 다들 암을 치료하는 일을 말하는 걸로 알죠.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면 생명을 살릴 기회는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암 사망의 2/3 이상은 요즘 기술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백신이나 적시 검진같은 것들이죠. 물론 금연도 포함되구요. 하지만 최고의 방법과 기술을 써도 어떤 종양은 10년간 자라나 5천만 개의 암세포로 강해지고 나서야 발견됩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치명적인 암을 더 일찍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암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을 때 말입니다. 소형화 기술이 여기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보통 연구실에 있는 현미경인데요. 병리학자가 생검이나 팹 테스트(자궁암 조기 검사)를 위해서 조직 표본을 살펴볼 때 쓰지요. 누군가는 수년간 전문 수련을 받고 700만원짜리 이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찾을 겁니다. 이것은 라이스 대학의 제 동료인 레베카 리차드 코텀이 보내준 이미지입니다. 그 팀에서는 이 현미경 전체를 축소해서 광섬유 끝에 달기 좋은 만원 짜리 작은 부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환자에게서 샘플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가져오는 대신에 현미경을 환자에게로 가져갈 수 있게 된거죠. 그리고 전문가가 이미지를 보는 대신에 컴퓨터를 훈련시켜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찾아보게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거죠. 왜냐면 시골 마을에서는 이동 검사 차량으로 방문해 검사를 하고 샘플을 모아 병원 본부에 분석을 의뢰하러 보내고 며칠 후 환자는 비정상적인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병원으로 오라는 얘기를 듣죠. 그 환자들의 반은 형편이 안되서 병원을 방문하지도 못합니다. 현미경과 컴퓨터 분석이 통합되어 레베카와 동료들은 진단과 치료 장비를 갖춘 차량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진단하고 치료를 해서 후속 치료를 놓치는 사람이 없죠. 이것은 소형화 기술이 생명을 구하는 사례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번에는 공학자로서 우리는 이런 것을 '그대로 소형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다란 것을 작게 만들죠. 하지만 제가 앞서 컴퓨터를 어디로든 가져갈 정도로 충분히 작게 만들면 우리 생명도 구할 거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러면 의약에서 이에 해당되는 것은 뭘까요? 자, 아주 작은 탐지기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가 스스로 종양을 발견하고 외부에 알려주면 어떨까요? 공상 과학처럼 들리시죠. 하지만 사실 나노기술로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나노 기술로 탐지기를 사람 머리카락의 두께만큼 줄이면 100 마이크론이 되는데 이걸 천 배 더 줄이면 100 나노미터가 됩니다. 그러면 엄청난 일이 가능해져요. 물질은 나노 단위가 되면 속성이 바뀝니다. 금을 예로 들면 먼지로 갈아서 금 나노 입자로 만들면 금으로 보이지 않고 붉게 보이지요. 셀렌화 카드뮴같은 좀 더 낯선 물질을 예로 들어볼까요. 이 물질은 원래 큰 검은 결정을 형성하는데 나노 결정으로 만들어 액체에 넣으면 빛나는 불빛을 얻을 수 있어요. 크기에 따라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빨강으로 변합니다. 말도 안되죠! 매크로 세상에서 이런 물체를 상상할 수 있나요? 내 옷장의 청바지가 모두 면 소재인데도 크기만 다르면 색상도 달라지는 것과 같다구요. (웃음) 그래서 의사로서 저는 나노 단위의 크기에 따라 물질의 색상이 달라지는 것 만큼이나 몸 속을 돌아다니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점이 흥미로왔습니다. 이런 관찰 결과를 이용해 더 나은 암 탐지기를 만들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몸 속의 혈관입니다. 혈관을 종양이 감싸고 있지요. 나노 입자를 혈관에 주입하면 혈류를 타고 어떻게 종양으로 가는지 보겠습니다. 종양의 혈관에는 새는 구멍이 있는데 혈류에 있던 나노 입자는 이 구멍으로 빠져나와 종양으로 갑니다. 나노입자의 크기에 따라 빠져나올지 말지 결정되죠. 이 영상에서 파랑색인 100 나노미터짜리 작은 나노 입자가 새어 나오고 있고 빨간색인 500 나노미터짜리 큰 나노 입자는 혈류에 남아 있지요. 공학자의 눈으로 보니 입자를 어떤 크기로 만드느냐에 따라 몸의 어디로 보낼지 정할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 연구실에서 최근에 나노 암 탐지기를 만들었는데 아주 작아서 몸 속을 다니며 종양을 찾아줍니다. 종양이 증식하는지를 감지하도록 설계했지요. 다시 말해, 종양이 증식될 때 발생되는 화학 신호들을 알아차립니다. 종양이 발생한 조직에서 밖으로 커져 나오려면 근육의 기반이 되는 부분을 잘게 뜯어서 나와야 하는데 이 때 효소라고 하는 화학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 효소가 우리가 만든 나노 입자를 가동시키게 만든거지요. 효소 하나로 이런 화학 반응 천 개를 활성화하는데 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공학에서는 이렇게 1 대 1000로 반응하는 것을 증폭이라고 하는데 초고감도 장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초고감도 암 탐지기를 만들었구요. 자 그런데 이런 신호를 어떻게 외부로 보내 제가 조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콩팥과 관련한 나노 생물학 기술을 이용할 겁니다. 콩팥은 필터죠. 혈액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를 소변으로 보냅니다. 콩팥은 물질의 크기를 기준으로 입자를 걸러냅니다. 이 영상에서 보시듯이 혈액이 콩팥을 지나면 5 나노미터보다 작은 건 모두 소변으로 가고 그보다 큰 건 모두 남지요. 그러니까 제가 100 나노미터짜리 암 탐지기를 만들어 혈관에 주입하면 탐지기는 종양으로 침투해서 종양 효소에 의해 활성화되어 콩팥을 통과할 정도로 작은 물질을 방출하는 겁니다. 이 물질이 소변으로 나오면 저는 외부에서 그걸 감지하면 되겠죠.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어요. 이 신호 물질이 아주 작은데 제가 어떻게 감지하죠? 신호라고 해봐야 분자 하나일 뿐인데요. 공학자들이 만든 분자예요. 완전 합성 물질이니 우리 용도대로 만들 수 있지요. 질량 분석기라는 아주 멋지고 똑똑한 장비를 쓴다면 질량이 독특한 분자를 만드는 겁니다. 아니면 더 저렴하고 휴대할 만한 것도 좋겠지요. 그러면 분자를 만들어서 임신 테스트기같은 종이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진단 분야에 온갖 종류의 진단지 테스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 우리는 이걸로 뭘 할까요? 제가 다음에 말씀드릴 것은 제가 평생 연구하려는 꿈에 대한 것입니다. 약속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 꿈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지향할 꿈이 필요합니다 암 연구자일지라도요. 어쩌면 암 연구자니까 더 그래야하죠.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이 기술로 제가 바라는 것을 만들어 저와 팀이 심혈을 기울여서 실현해 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언젠가는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서 결장 내시술, 유방 X선 촬영 검사, 팹 검사를 하는 대신 주사를 한 대 맞고 한 시간 기다린 후 종이에 소변 검사를 하게 될 거예요. 제 생각에는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없이도 의학 전문가가 현장에 없이도 이렇게 될 수 있어요. 전문가는 멀리서 스마트폰 영상으로 볼 수 있겠지요. 허황되게 들리겠지만 우리 연구실에서 이미 쥐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고 폐암, 대장암이나 난소암을 발견하는 데 기존 방법보다 탁월했습니다. 이 연구로 전 세계 각계 각층 환자에게서 종양이 발생한 지 10년이나 되기 전에 암을 검진하여 조기 치료로 오늘날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에겐 제가 진짜처럼 보이나요? 그러길 바랄게요. 여러분이 이걸 보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앞을보며 거기에 있다고 믿을게요. 제 앞의 모래에 반원을 그려 놓았어요 그래야 제가 그걸 지나쳐서 공중에 떠있는 것 같지 않을테니까요. 지금 저는 야외에서 해변의 야자수 아래에 서 있는데요. 이곳은 여러분들의 무대가 있던 바로 그곳이에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2분입니다. 제가 시간제한을 두었죠. 제 부인인 나비드가 무한한 가능성은 창조자의 가장 큰 적이라고 말했었죠. 이 옷을 예로 들면요, 저는 그녀에게 23세기 카이로에서 성직자가 입었음직 한 옷을 부탁했어요. 그러나 우리가 가진 시간은 삼 일 뿐이었고 갖고 있는 천이라고는 다른 사람이 두고 간 낡은 이불보 하나 뿐이었어요. 그러나 그녀는 해냈고 이 옷은 완벽해요. 그녀가 이 옷을 보며 말했죠. "창조에는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했어." 라고요. 자 그래서 이 12분 안에 저는 저의 가장 위대한 발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는 평생 영생에 집착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겠지요. 여러분의 조사가 성과가 있을거라고 좋아하실 겁니다. 저는 318살 입니다. 현재 인간의 평균 수명은 432살입니다. 저는 인간 수명을 무한히 연장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언젠가 우리가 만족할 만한 지점에 이를 것을 저는 의심해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는 계속 생겨납니다. 우리가 더 오래 살수록, 그보다 더 오래 살고 싶어하며 죽는 것을 더 원치 않게 됩니다. 누가 우리를 비난할 수 있을까요? 이 우주는 너무나 커서 봐도 봐도 끝이 없습니다. 바로 어제 저는 유로파(목성의 위성)에서 출발해서 보트로 행성의 이 섬, 저 섬을 어떻게 돌아다니는지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는데요. 그 중 어떤 섬에는 여러분이 머물며 목성의 그늘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또 어떤 섬에서는 사람이 작곡가 한 명 뿐인데 바다를 향해 만돌린을 연주하고 있지요. 또 다른 섬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으며 아무도 가본 적 없는 섬도 있어서 아무도 밟아본 적 없는 모래를 처음으로 밟는 즐거움을 느끼려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400년을 살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달이 북동쪽에서 떠오르고 있네요. 제 육안으로 달의 도시들이 보이는군요. 마치 신경조직 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네요. 남극에 있는 마리아폴리스, 적도에 있는 라마찬트란 고요의 바다 안에 있는 뉴테헤란. 저는 바로 거기서 나비드와 만났어요. 우리 둘은 시내의 예술가였어요.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아자디 광장을 지나가다가 서로 어깨를 부딪혔죠. 그래서 전 사과를 하려고 돌아섰는데 그녀는 인사나 소개같은 말도 없이 대뜸 "왜 우리가 서로를 통과해서 지나가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라고 했어요. 저는 처음에는 "넌 대체 누구야?"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그 질문이 신경쓰였어요. 왜냐하면 그 답은 너무 쉬웠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서로를 통과해서 지나치지 않은 이유는 소립자들은 형체가 있기 때문이고 소립자 사이의 공간은 결합에너지로 채워져 있는데 이 에너지에도 질량이 있기 때문인데 우리는 이걸 800년 전부터 알고 있잖아요. 아마 그녀는 그 때 낯선 사람을 좀 놀려보고 싶었거나 아니면 저를 꼬드기려 그랬을 수도 있고요. 왜냐면 그녀가 저를 보며 "당신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요. 더 생각해봐요." 라고 말했거든요. 그러더니 그녀는 차고있던 벨트를 벗고 지금 제가 차고 있는 이 벨트요.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우주는 입자들에 질량이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그런 기초적인 제한이 없으면 우리는 빛의 속도로 서로의 몸을 관통하며 지나쳐갔을 것이고 그걸 알아채지도 못했을 거예요. 이렇게 우리의 로맨스가 시작됐습니다. 나비드와 저는 한번도 얘깃거리가 떨어져 본 적이 없었어요. 단 한번도요. 놀라운 일이지요. 마치, 우리 둘 다 산을 함께 오르는 영웅들인데 계속해서 새로운 풍경을 접하고 그 풍경들을 묘사하는 새롭고도 완벽한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았어요. 우리가 만들어 내는 즉시 그 단어들을 잊어버리고 우리의 어깨 너머로 던져버리고는 다음 장소로 계속 가는 것 같았고요. 한번은, 나비드가 우리의 대화는 마치 항상 빵을 만드는 것 같다고 했었죠. 언제나 밀가루를 조금 더 넣고 물을 더 붓고 반죽을 접어 뒤집지만 절대 굽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제가 영원한 삶에 대해 집착했다면, 나비드는 접촉에 대해 집착했어요. 접촉에 있어서 그녀는 천재였죠. 그녀의 모든 일은 접촉과 관련있었어요. 제 몸은 그녀에게 캔버스였고 제 얼굴에 손끝을 대고 제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그림을 그렸어요. 그녀는 서로의 몸의 경계가 무너지는 바로 그 순간을 좋아했어요. 때때로 제 몸 위에 누워 어깨를 저에게 파묻곤 "필라, 이게 왜 이리 좋은 걸까?" 라고 하면 저는 "모르지!" 라고 했죠. 그녀는 항상 까불거리며 묻고는 까불거리며 스스로 대답하곤 했지만 제가 지금 기억하는 대답은 "느낌이 좋은 이유는 말이야, 이 우주는 스스로 제한을 택했고 우리는 우주의 작품들 이거든." 상상한 미래와 실제로 나타나는 일을 비교하는 건 항상 재미있어요. 당신들이 살고있는 시대의 과학자들은 인간을 냉동시켜서 미래에 깨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으나 그 후 다 죽었지요. 당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장기를 대체해서 수명을 수백 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걸 해냈지만 어쨌든 결국엔 죽었어요. 여러분의 시대에 지구는 인간이 사는 유일한 곳이지만 내가 사는 시대에서의 지구는 사람들이 죽음을 맞으러 오는 곳이에요. 그래서 나비드가 죽음의 징후들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 우리의 친구들은 제가 다른 이들이 하는대로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바로 작별인사를 건네고 그녀를 지구로 돌려보내서 아무도 그녀를 지켜보거나 그녀의 주위에 있거나 그녀에 대해 생각하거나 아니면 그녀가 삶을 지속하지 못하는걸 볼 필요가 없게 하는거요. 무엇보다도 그들은 그녀의 육체 옆에 있는 걸 원치 않았어요. 그들은 그녀의 육체가 "쇠퇴한다"는 말을 계속 썼어요. 의지와 상관없이 하루하루 자연의 섭리에 따라 일어나는 자신의 변화에, 그녀는 정작 매료되었는데도요. 저는 나비드를 지구로 보냈고 저도 그녀와 함께 갔어요. 우리가 떠나기 직전에 저희 친구 하나가 한 말이 떠올라요. "내 생각엔, 기존 규칙을 따르지 않고 마치 너희 둘의 사랑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건 좀 오만한거 같아" 그래도 전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이 곳 지구에서도 저는 어떻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지 연구해 왔어요. 다른 방법은 떠오르지도 않더군요. 저는 아자디 광장에서 나비드를 만난 날, 그녀가 제게 말했던 걸 계속 되뇌어 봤어요. 이 우주는 물질에 질량을 부여했다는 그 기본 제한이 없으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을 거예요. 그게 하나의 규칙이죠. 또 다른 규칙은 모든 질량은 엔트로피의 법칙을 따른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우주의 어떤 것도 질량없이 존재할 수는 없어요. 저는 이것을 확신해요. 제가 다 해봤거든요. 힉스장이 변형된 광자상자도 만들어 봤고 제 몸의 아원자 입자들의 움직임을 모두 녹화해서 그걸 폐쇄된 고리에서 반복해 보기도 했어요.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저의 마지막 시도는 육체의 경계를 이용해 시간이 무한히 느리게 흐르는 코일 차원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 코일 차원이 투영된것은 정상적인 시간으로 나타나게 하고요. 그러면 우리 우주에서 그게 홀로그램으로 보이지요. 이곳에 있지만 없는 거예요. 제가 마침내 해낸 걸 알았을 때 그녀의 방으로 달려갔고 제가 해냈다고 말할 생각에 행복했어요. 사람들이 보기에 자연스럽게 공간을 가로질렀어요. 심지어 제가 보기에도 말이에요. 그렇게 그녀 옆에 누우러 갔는데 깜빡하고는 그녀를 통과해서 떨어져버렸어요. 영생을 사는 방법을 찾았지만 나비드가 가장 사랑한 한 가지 즉, 서로 접촉하는 기쁨을 잃게 된거죠. 그녀는 저를 거부했어요. 나비드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죠. 현재 인간은 400년을 살아요. 그리고 죽어요. 죽음이 다가오면 죽음을 맞는 사람들은 여전히 침대보를 만지며 팔 안쪽에서부터 검푸른 죽음꽃이 생기고 호흡은 점점 느려지고 잠드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저는 항상 삶을 의미있게 하는건 모험이라고 생각해왔어요. 그리고 죽음은 아직까지 우리가 답을 찾지 못한 하나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했죠. 단지 끝이 있다는 이유로 삶이 의미가 있다면 아마 그건 앞뒤가 맞지 않는 거겠죠. 제한은 제한시키지 않습니다. 완전한 자유를 주지요. (한숨) 오늘 아침 이곳엔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어요. 오늘 밤에는 또 비가 온다는데요. 아직 하늘은 맑네요. 바람도 불지 않고요. 방금 지나가던 관리인한테 날씨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녹은 버터처럼 따뜻하다고 하네요. 제 아내가 좋아할만한 대답이네요. 전 제 육체로 되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겠어요. 그때까진 여러분이 주신 이 공간에 이렇게 있어야겠네요. 리치 배레닉 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연사분들의 말씀을 듣고, 엄청난 감동과 울림을 받았는 데요, 저는 오늘 그 중 몇 가지 아이디어를 말해볼 까 합니다. 사실,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이 있지만 일일이 열거하긴 힘들테구요. 뭐, 아무튼 열심히 해볼께요. 이거 기억나는 분 계세요? (웃음) 예, 맞아요. LP 레코드판이죠. 이젠 안나오지만요. 지난 20 여년간 LP판 홈을 납작하게 밀어버린 디지털 기술에 밀려 사라져 버렸죠. 오늘 여기 오셔서 토마스씨가 연주하시는 걸 보면서 다들 확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음악계에 새로운 문화나 생태계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애플사의 말을 빌자면 '만들고, 오리고, 섞고, 굽는다'는 캐치프레이즈에 잘 표현되어 있죠. 다시말해, 세상 누구나 새로운 음악과 음악적 생각을 자유로이 만들어 내고, 누구든지 음악적 아이디어를 오려내거나 붙여서 혁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다른 형태나 방식으로 섞어, 음악적 생각들을 서로 연결해서 음반으로 굽거나 최종 결과물을 만들고, 이런 순환과정을 반복해 가는 거죠. 바로 그렇게 만들어진 겁니다. 제 말은 음악적 생각을 연결하려 끊임없이 애쓰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역동적이고 활기찬 커뮤니티가 음악을 새롭게 하고 계속 발전 시켜나가는 거죠. 최신 유행곡이 작년 히트 곡일 순 없잖아요. 그쵸. 그런데, 오늘 전 음악이 아니라 책에 대해 얘기 하려고 이 자리에 왔어요. 그쵸. 특히, 매일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와 교육자료 대해서 말이에요. 여기 학교 다녀 보신 분? (웃음) 좋아요, 그럼, 우리네 학교가 위기란 걸 알아채신 분은요?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바라건데, 좋아요. 뭐, 이 건 이 쯤 해두죠. 그런데, 제가 뭘 말하려 하냐면요. 작가가 책을 출간할 때 실제로 (의사소통, 지식공유의) 단절이 생긴다는 거죠. 그러니까, 출판공정상 복잡하고, 힘들고 비싼 책 탓에 책의 저자와 최종 사용자, 즉 교사, 학생 또는 일반독자로 부터 일종의 벽을 만들고 있어요. 세계적 공용어, 특히 영어가 아닌 언어와 말을 쓰는 사람들에겐 엄연한 현실 그 이상이라구요. 이런 장벽에 가로막힌 사람들을 '소외계층'이라 부르려 합니다. 세상과 그 들의 지식을 나누고 배울수 있는 절차나 과정에서 실제로 소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말이죠, 앞서 보았던 새로운 음악적 문화와 생각들을 받아들여서 책을 쓰고, 읽고 가르치는 데 재활용하고 적용해보자는 겁니다. 아시겠죠. 자, 그럼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가야할지 얘기해볼까요? 먼저, 간단한 상상 실험을 해보죠. 세상의 모든 책들을 가졌다고 상상해보세요. 좋아요. 모두 책을 상상하세요. 그리고, 각 장들을 뜯어냅니다. 그렇게 제본이 풀린 책을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거에요. 그렇죠. 그런 다음, 엄청나게 크고 서로 연결된 세계 보관소에 저장합니다. 책 형태의 컨텐츠를 모아놓은 거대한 아이튠즈를 생각해 보세요. 그 다음엔, 그 자료들을 모두 공개해서 사람들이 고치고 즐기고 개선해가는 겁니다. 그게 무료라고 상상해보세요. 그럼, 세상 누구나 모든 지식을 접할 수 있겠죠. 또, (웹 같은) 정보기술을 사용한다 상상해볼까요. 그럼 이런 컨텐츠를 년 단위가 아닌 초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개선하고, 즐길 수 있겠죠. 그래요. 책의 개정본이 2년마다 한 번씩 나오는 게 아니라 25초마다 나온다고 상상해보세요. 자,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다른 사람들도 함께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우리는 현재 저자인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전 세계에서 서로 다른 언어로 작가를 꿈꾸거나, 작가적 소양을 갖춘 사람들도 함께하는 생태계를 정말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이름도 붙일 수 있겠죠. 음.. 전, '지식 생태계'라 부르겠습니다. 자, 이런 정말 꿈 같은 일 여러분이 생각하던 일들을 세상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습니다. 세상 누구라도 스스로 교육 DJ가 되어서, 교육자료를 만들고, 세상과 나누고, 그것들을 계속 발전시켜 가는 겁니다. 그래요, 꿈같은 얘기죠. 그런데, 실제로 이 꿈이 현실이 되고 있어요. 지난 6년 반 동안 라이스 대학에서 '커넥션즈'라는 프로젝트를 정말 열심히 진행해 왔는데요, 그래서 나머지 시간엔 '커넥션즈'에서 하는 일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이 얘긴 어제 니콜라스 니그로폰테씨가 말씀하셨던 내용과 대비가 될 수 있겠네요, 그 분들(OLPC)은 세계 교육에 하드웨어를 보급하기 위해 애쓰고 계시죠. 저흰 오픈소스 도구와 컨텐츠 관련 일들을 하구요. 아시겠죠? 자, 그럼 차근차근 짚어볼께요. 먼저, 만들기. 만들기와 관련된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음, 먼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교토대학에 이르는 공학교수들의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슈퍼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전기공학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전기공학 전 영역을 다룰 뿐 아니라 각 연구소의 용도에 맞게 가공 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키티 존스같은 '소외계층' 의 사람이 있다 합시다. 그 분은 일리노이주, 샴페인시에 사는 음악 개인교사이자 애 엄마이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연주하는 법을 가르치면 좋을 지 그 분의 환상적인 음악 컨텐츠를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했죠. 현재, 그 분의 자료를 매달 60만번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사용량이죠. 실제로 미국에서, 학교교과를 축소조정하고 있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는 데요. 제일 먼저 음악교과(시간,교사,재원)를 줄이기 때문에 이 공개 무상 컨텐츠에 엄청나게 목말라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죠. 많은 교사들이 이 자료를 사용합니다. 오려내기는 어떤가요? 복사, 재사용은요? 엘파소 텍사스 주립대 학생들로 자원봉사팀을 꾸려서 이 공학 슈퍼 교과서 아이디어를 일주일만에 번역을 해냈구요, 특히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전역에서 제일 인기 있는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 자료가 가진 개방성과 확장성 덕택에 말이죠. 일반인, 자원봉사자, 심지어 회사들까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같은 아시아 언어로 번역을 해서 지식을 널리 나누는데 애쓰고 계십니다. 자, 그럼 섞어볼 차례군요. '섞는다'는 의미가 뭘까요? 섞고, 조합하고, 편집한다는 건 사용자에 맞게 맞춤 과정를 만들고, 사용자별 맞춤 교재를 만든다는 걸 의미합니다.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같은 회사들은 정말 강력한 양방향 가상실험 프로그램를 교재에 탑재하였죠. 덕분에 평범한 교과서에서는 해볼 수 없는 것들을 모든 교육자료와 교구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되었는 데요, 실제로 작동하고, 결과와 반응을 확인하며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되는 거죠. 저희는 우리의 자료를 재조합하는 데 관심이 많으신 '국경없는 교사모임'(Teachers Without Borders)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커넥션즈를 교사용 교수지도법 교안교재를 개발하고 전세계 84개국에 전파하는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하게 될 겁니다. '국경없는 교사모임'에서는 현재 '미국국제개발처'의 지원을 받아 이라크에 계신 2만명의 선생님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겐 교안의 편집 가능여부와 교안의 현지화 가능여부가 특히 중요한데요, 그저 공짜 교재나 교안을 나눠준다면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그 것을 문화적 식민화의 일환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자료를 재구성하고 자기 나라말로 번역해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그건 옳은 일이 아니죠. 저희와 함께 일하고 있는 또 다른 곳은 바로 UC머시드 대학(UC Merced) 입니다. UC머시드 대학을 아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캘리포니아 중앙에 새로 생긴 대학으로 다른 인근 대학들과도 긴밀한 관계지요. 그 곳에선 전 세계에 배포할 많은 과학, 공학 교과과정을 저희 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있구요,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 중에 있지요. 또, 저흰 AMD사와 1550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는 데요, 2015년까지 세계 인구의 50 퍼센트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려구 노력 중에 있습니다. AMD사에 가용한 모든 언어버젼의 컨텐츠를 제공할 겁니다. 그리고 그밖에도 많은 곳 들과 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프로젝트가 휴렛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데요, 오픈컨텐츠의 진정한 선도재단이지요. 자, 이젠 구어 볼까요, 흥미진진하군요. '굽는다'는 건 물리적 실체를 만드는 일 입니다. 많은 분들이 받으셨을 텐데요. 여러분이 받으신 기념품 속에 음악책 한 권이 있을 겁니다. 이건 크리스, 당신께 드릴 께요. 다른 책을 보여드릴 텐데요. 공학 교과서 입니다. 300 쪽 분량의 양장본이죠. 이 책 가격, 아시는 분? 서점에서 얼마나 할까요? 관객: 65 달러요. 학생에게 22 달러에 팔고 있죠. 왜 22 달러 일까요? 주문형 출판에 오픈컨텐츠 자료를 사용해 만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일반 출판사가 이런 책을 출간하면 122 달러는 족히 할 겁니다. 1인 저자가 책을 출판하는 일반적 형태에서 공동 저술된 자료를 출판하는 형태로의 변화를 보고 계신데요, 이 자료들은 모듈 형태로 아주 낮은 가격에 각 레벨별로 주문형 출판을 한 후 Amazon에 올려지거나 Coop 같은 주문형 출간 회사를 통해서 직접 출판이 됩니다. 이 단계가 상당히 흥미롭다고 한 이유는 출판계에서 이 롱테일 법칙이 엄청난 영역을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왼편의 해리포터가 있는 끝부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초기하편미분방정식에 대한 책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년에 100권 또는 1000권이 팔리는 책 말입니다. 저희 같은 열린 프로텍트를 지탱해 줄 엄청난 수익이 롱테일 하에서 발생합니다. 뿐만하니라, 이런 2권의 책을 발간할 Coop 같은 주문형 출판회사들의 새로운 출현을 지탱해주기도 합니다. 중간 유통업자들의 퇴출이 임박했다는 것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직접거래가 출판산업계에서도 이뤄질 것이고 향후 몇 년이 지나면 확실히 자리를 잡을 겁니다. 우리에게도 이익이고, 세상에도 이익이죠. 그럼, 가능요소는 무엇일까요? 그 것을 가능하게 할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엄청나게 많은 기술들이 있는 데요 그 중에 XML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XML을 아시는분? 네, 그래요, XML은 웹의 미래죠. 코멘트나 컨텐츠의 의미적 표현입니다. 우리 경우에는 XML이란 이 페이지들 주변을 둘러 쌀 포장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책을 가져다 페이지들을 뜯어냈던 거 기억하시죠? 음, XML로 할 것은, 기본적으로 이 페이지들을 레고 블럭으로 바꾸는 겁니다. XML은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컨텐츠를 연결주는 레고의 요철입니다. 그리고 XML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합니다. 또한 XML은 책에서 때어낸 모든 페이지들, 이 같은 컨텐츠가 근본적인 상태로 존재하는 문화 생태계에 접근을 가능하게 해서 아주 복잡한 학습 기계들을 만들게 해줍니다. 그렇죠? 책, 교육 과정, 교육 과정 모음들을 만들게 해주죠.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습 경험을 개인화 시킬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학습 방식, 배경, 언어, 그리고 흥미를 주는 것들로 맞춤화 된 책이나 학습 과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 다른 방법으로, 그리고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방법으로 같은 자료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어떻게 영역들이 상호 연관되어 있는지 나타내면서 아이디어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빨간 상자에 있는 것을 가르치다 보니 6년 반 전에 이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크리스가 말한 것처럼, 저는 주간에는 전기 공학 교수 입니다. 신호 처리를 가르치고 있죠. 저의 과제는 이 수학을 증명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방정식을 보기만 해도 벌써 반 정는 졸고 있군요. (웃음) 하지만, 무미건조해 보이는 이 수학이 기술을 연결해 주는 엄청나게 강력한 웹의 핵심입니다. 음악 합성 장치 같은 정말 멋진 응용 프로그램과 엄청난 경제적 기회들을 연결시켜주고 또한 지적 재산권에 의해 관리됩니다. 저는 엔지니어로써 이 모두를 아우르는 책을 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일을 해 줄 단체가 필요했고 아이디어들을 서로 연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장비도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의 모든 책들이 실제로 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어느 정도는 민스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일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가르치건 여기에 계신 선생님들은 알고 계십니다. 가르침이란 생각들간의 상호 연결이라는 것입니다. 자, 수학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가능하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새로운 전자 교과서 중, 한권에서 클릭하는 모든 방적식이 여러분들이 실험하고 조사하는 데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이의 7학년 대수학 교과서를 상상해 보십시오. 모든 방정식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그 방정식을 가지고 실험하고 고치고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해보기 전까지는 진정으로 이해했다고 할수 없으니까요. mathML 같은 화학용 XML이 있습니다. 어떻게 분자가 구조를 만들어 가는지 이해하는 화학 교과서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음악용 XML을 생각해 보십시오. 음악의 의미적 구조를 탐구하고 즐기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누구나 이것에 푹 빠질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죠? 세 명의 동방 박사들을 포함해서요. (웃음) 두번째 가능요소, 사실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두번째 가능요소는 지적 재산권입니다. 사실, 저 처음 시작할 때 음악문화가 얼마나 멋지게 변하고 있는 지 말씀드렸었는 데요. 공유하고 오리고 섞고 구울 수는 있지만 그건 사실 불법입니다. 네, 저작권 침해로 고소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엔 저작권이 있으니까요. 큰 회사들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죠. 그래서 사실 저작권 때문에 그럴 수 가 없습니다. 냅스터 같은 일이 일어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공유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체계를 찾아내야 합니다. 리눅스나 GPL 같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들과 CCL로 부터도 받았습니다. CC에 대해서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없으시다면 Creativecommons.org 웹사이트에 꼭 가보십시오. 커넥션스와 다른 많은 프로젝트에 있는 모든 자료들의 하단에 보시면 CC 로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로고를 클릭하시면 아주 진지하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태의 문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컨텐츠로 무엇을 할수 있는지 설명해 놓은 증서입니다. 사실, 자유로이 공유할 수 있고 복사하거나 수정하는 데도 제약이 없으며 심지어는 저자를 명시하는 한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학문적 그리고 대다수의 교육적 출판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이건 정말 지식 공유를 위한 아이디어이고 그런 이유로 영향력을 가집니다. 그런 이유로 꼭 돈이 되는지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겁니다. 해리 포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롱테일 경제 시대에 있어요. 아주 심여를 기울여 만들고 싶다면 법률 코드가 뒤따라야 하는데 이에 CC가 아주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CCL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책이 4천 3백만 권 이상 있습니다. 교재 뿐 아니라 음악, 그림, 비디오까지도요. 재샘플링하고, 오려내고, 섞고, 굽고,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실제로 인증 받은 음악들을 무료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더 말하고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일반인들의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화해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만 봤을때 매달 5십만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큰 오픈 콘텐츠 사이트인 MIT의 오픈 코스웨어에는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지킬수 있을까요? 어떻게 미래로 이어 나갈수 있을까요 아마 첫번째로 사람들은 품질 관리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누구나 이 공동체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누구나 어떤 것이든 제공 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란제리 관련 예제 자료들을 사람들이 제공하기 시작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었습니다. 사실 아주 좋은 학습 자료입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표절이란 거죠. 프랑스 여성지에서 가져다 쓴 거죠. 그리고, 교육관련 링크인가 하고 클릭해보면 란제리를 판매하는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이게 좀 골치거리죠. 그래서 분명, 품질을 관리할 어떤 아이디어가 필요하죠. 비평과 동료평가가 정말로 필요한 분야입니다. 여러분들은 TED에 오셨습니다. 왜죠? 그건 크리스와 그의 팀이 매우 매우 높은 퀄리티를 보장해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희도 똑같이 할 능력이 필요합니다. 구조를 디자인 할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개발중인 소셜 소프트웨어가 있는 데요, 누구라도 동료평가를 받거나 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이 동료평가 프로세스를 '렌즈' 라 부르죠. 기본적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동료평가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신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장소의 콘텐츠에 집중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TED를 잠재적인 렌즈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면서 마치도록 할께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커넥션스와 오픈 컨텐츠는 그야말로 지식공유의 모든 것이죠. 여기 계신 모든 여러분들은 정말 대단한 지식과 식견들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 모두를 초대해서 이런 일련의 일들을 함께 하고 싶어요. 우리가 함께하면 교육과 교육출판의 큰 그림을 진정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의 가치: 무에서 무엇인가가 나오게 됩니다. 저것은 제가 11살때 쓴 에세이였지요. B+ 를 받았답니다 (웃음). 제가 얘기하려 하는것은: 무에서 무엇인가를 만드는것과 우리가 어떻게 창조하느냐하는거죠. 그리고 저는 그걸 그 시간안을 지키라고 지시받은 18분의 시간대안에서, 또 TED 계명을 준수하도록 해보려 하는데: 사실, 그건 뭔가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만들지만, 죽음에 가까운 경험은 창조성에는 좋아요. (웃음) 오케이. 그래서, 저는 또 설명하기를 바래요, 왜냐면, 데이브 에거(Dave Egger, 작가) 가 말하길 만약 제가 어떤 거짓말을 하거나, 보편적인 창조성에 얘기하지 않는다면 저를 야유할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청중의 절반인, 과학적인 사람들을 위한 방식으로 만들었답니다. 제가 '우리'라고 할때 반드시 여러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저를, 저의 우뇌 와 좌뇌, 또 그들 중간에 있는 검열기관이면서 제가 말하는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그것을 의미해요. 그리고 저는 또 제가 저의 창조적 과정의 한 부분이 실제로 일어난 몇가지 사실들을 포함시키는것을 고찰하는것으로도 하려고 해요. 그 무는 제가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만드는 그 순간보다 더 이전에 시작했죠. 그건 천성과 교육, 또 제가 악몽들이라고 일컫는것들이죠. 이제 천성의 분야에서, 우리는 우리가 본질적으로 어떤것인가로 갖추어져있는지 아닌지, 아마도 우리의 두뇌안에서, 약간의 비정상적인 크로노좀이 이 뮤즈같은 효과를 만들도록 하는건아닌지를 고찰합니다. 어떤이들은 그런것을 우리가 몇가지 다른 수단들을 지니고 태어났다고 말하곤 하고, 저의 엄아같은 다른이들은, 전생에서 제가 소재를 얻는다고 하죠. 또 다른이들은 말하길 창조성이 몇가지의 신경학적인 급변기능일지도 모른다고-- 반 고흐 증후군 처럼--약간의 우울증이나 정신병의 작용이라고도 하죠. 제가 해야할 말은, 누군가가 반 고흐가 꼭 정신병적 이었다기 보다는, 그가 대뇌 측두엽 발작을 일으켰을거라고, 또 그게 그의 창조성을 분출시켰을 거라는 글을쓴걸 읽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발작이 사람의 두뇌 부분에서 뭔가를 한다고 짐작합니다. 제가 언급할것은 제가 실제로 몇년전에 대뇌 측두엽 발작을 일으켰었는데, 그때는 제가 요전번의 책을 쓰고 있던중이었지만, 어떤이들이 말하기를 그 책이 상당히 다르다고 말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또 부분적으로는 정체성 위기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시잖아요, 나는 누구인가? 왜 나는 이 특정한 사람인가, 왜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흑인이 아닌가? 때때로 사람들은 솜씨들로 갖추어져 있긴하지만, 그것들은 창조성을 가능케하는 솜씨들은 아닐수도 있죠. 저는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저는 제가 예술가가 될거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저는 소형의 강아지 푸들을 그렸죠. 그것은 졸작은 아니었지만 창의적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할수 있었던 전부는 사물을 정말로 1 대 1로 재현한것 뿐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이것을 책에서 베꼈다고 감지합니다. 그리고나서는 저는 제가 되고자 바랬던 어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고, 저기, 여러분이 저 점수들을 보면 그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건 제가 언젠가 언어들의 예술적인 배합으로 제 직업을 삼을거라고 예측할수 있는것은 분명히 아니었죠. 또, 창의성의 원칙들중 하나는 약간의 어린시절의 정신적인 충격을 가진다는 거죠. 저는 많은 사람들이 가진 평범한 종류의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기대감이 저에게 주어져 있었다는거죠. 그런데, 바로 저 형상은, 바로 저 형상은 제가 단지 아홉살때 제가 받은건데, 아주 어렸을때부터 제가 의사가 되도록 도우려는것이었죠. 제게는 몇 아주 오래지속되는 충격들이 있는데: 다섯살때부터 열 다섯살때까지, 이건 저의 부업이 될거라고 추정되는 것이었는데, 그건 실패감으로 이끌었죠. 하지만 실제로 제가 열네살때 제 일생에서 정말 뭔가 실제적인 충격이 있었어요. 그것은 제가 열네살때 발생했습니다. 저의 오빠가, 1967년에, 그 다음에는 저의 아빠가 육개월 이후에 뇌종양이 있다는게 밝혀졌어요. 저의 엄마가 믿기로는 뭔가가 잘못되어졌고, 그녀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것이었죠. 또 그녀는 그걸 고치려고 했어요. 저의 아버지는 침례교 목사였고 , 그는 기적과, 하나님이 그 뇌종양을 돌볼것이라고 믿었죠. 하지만 물론, 그들은 육개월간격으로 결국 죽게되었죠. 그리고 나서는, 제 엄마가 믿은것은 그게 운명이었거나, 저주라고 믿었죠. --그녀는 이 우주에서 왜 이런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모든 이유들을 조사했습니다. 무작위성을 제외한 모든것을요. 그녀는 무작위성을 믿지 않았어요.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그녀가 생각했던 그 이유들중 하나는, 그녀가 생각하기를, 그녀가 아주 어렸을때 죽었던 그녀의 엄마가 그녀에게 화가 나있었다는 것이었죠. 저는 이 죽음의 관념이 저의 모든 주변에 있었어요 왜냐면 제 엄마는 제가 다음차례일거라고, 그리고 그녀가 다음차례일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사람이 아주 일찍 죽음의 전망에 대면하게 되면, 그사람은 모든것에 대해 아주 많이 생각하기 시작하죠. 사람은 생존적 감각면에서 대단히 창의적이게 되요. 그래서, 그러면 이것이 저의 큰 질문들로 이끌죠. 그것들은 제가 오늘 품고있는 질문과 같아요. 그것들은: 왜 일들이 일어나는가, 어떻게 일들이 일어나는가? 입니다. 또 제 엄마가 묻는것은: 내가 어떻게 그 일들을 일어나게 하는가? 이야기를 쓸때는 이 질문들을 고찰하는것은 멋진 방법이죠. 왜냐하면, 결국, 1페이지와 300페이지의 사이의 그 기본틀 내에서, 왜 일들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그 일들이 일어나는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하기때문이죠. 어떤 순서로 그일들이 일어나는지. 무엇이 영향력을 미치는것들인지? 어떻게 내가 나레이터로써, 작가로써, 또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은 또한 여러 과학자들이 질문해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주론과 같은것이고, 저는 우주의 창조자로서 제자신의 우주론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보세요,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며 일이 일어나는것에 대해 이해하려고 하고 시도하는 사례가 많이 있죠 —종종은 수년동안 말이죠. 그래서 제가 창조성을 고찰할때는, 이것이 이런 의미인지, 아니면 실제로 인생의 무엇이든지의 연관성을 고찰하는걸 억제하는 이 무능력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죠. 저는 그것들을 이 컨퍼런스를 통해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거의 모든것에서 경험했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잘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양자역학을 메타포로써, 그것이 그 메타포라는걸 설명하는 과정으로써 이용하려합니다. 물론 양자역학에서는 암흑 에너지와 암흑물질이 있죠. 그것은 제가 일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런질문들을 고찰하는것과 같은것 입니다. 미지의 것이 많이 있고 그 부재가 아니고서는 무엇인지 알수가 없죠. 하지만 그 연관성을 맺으면, 그것들이 이야기에서 협력작용하는것처럼 합쳐지기를 원하고, 발견하는 무엇인가가 중요한것이 됩니다. 그 의미가요. 그 개인적인 의미가 제가 제 일에서 찾는것이죠. 또 양자역학의 일부분인 불확성의 원칙이 있는데, 제가 그걸 이해하는것과 같죠. (웃음) 그것은 글쓰기에서 끊임없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소름끼치고 무시무시한 관찰자의 효과가 있는데, 사람이 뭔가를 찾고 있는데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그걸 다른방식으로 고찰하게 되고, 그러면 사람이 그게 무엇에 대한것인지를 시도하려 합니다. 또는 이 이야기가 무엇에 관한건지 말예요. 또 그걸 너무 지나치게 애쓰면, 당신은 단지 그 무엇에 관한것인지만을 쓰게 되죠. 여러분은 어떤것도 발견하지 않을것입니다. 무엇인가 찾을거라고 가정했던것이나, 우연히 발견하게 될거라고 바라는것은, 이미 더이상 그곳에는 존재하지 않게 되죠. 자, 저는 우리의 우주에 일어난, 많은 과학자들이 품고있는것 같은 다른면을 무시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제가 여기에 끈이론을 던져보려 하는데, 창조적인 사람들은 다차원적이고, 11계층의 불안이 있는데, (웃음) 그것들이 전부다 동시에 작용하죠. 또 불확성의 거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저는 그걸 (아인슈타인 방정식의) 우주 상수라고 하는것과 연결시키고 싶습니다. 뭔가가 작용하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뭔가가 작용하고 있어요. 그 불확성이 제게는 제 일생에서 매우 불편하고, 저는 그것을 경험하죠. 도덕적 불확성. 그게 항상 있어요. 예를 들자면, 최근에 제가 경험한거예요. 그건 제가 어떤 여자가 이랔전쟁에 관해 언급해 쓴 기사를 읽은것이었죠. 그녀가 말하길, “물예 빠진사람들 구해라, 그사람의 생명은 당신의 책임이다.” 매우 유명한 중국속담을, 그녀가 말하길, 그게 의미하는것은, 우리가 이락전쟁에 참가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곳에 문제들이 해결될때까지 체류하여야 한다구요.만약 100년이 된다고 해도 말이죠. 그런데 거기에서 제가 또 다른 사례를 우연히 만났는데, 그건 “물에 빠진 생선을 살리는것” 이죠. 그건 불교를 믿는 고기잡이가 말한건데, 왜냐하면 사람들은 어떤것도 죽이면 안되고. 사람들은 생계를 꾸려야 하고 먹고 살아야만 하고. 그래서 그것이 그들 방식으로 합리화시키는것은 그들이 그 물에 빠진 생선을 살리고 있고, 불행하게도 그 과정에서 그 생선이 죽는다고. 이제 이 두가지의 물에 빠진 메타포가 요약하는것은 —사실, 그중 하나는 제 엄마의 번역이고 그 유명한 중국속담인데, 그녀가 제게 말하길,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줘라—네가 그의 삶에 책임이 있다.” 그리고 그건 경고였죠—다른사람들의 일에 관섭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벗어나기 힘든 곤경에 빠지게 될것이다. 오케이, 만약 누군가 정말 물에 빠졌다면, 제 엄마는 구할겁니다. 하지만 이 속담들 둘다 말하는것은, 물에 빠진 생선을 살려주는 것이든,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것이든, 제게는 그것들이 의도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우리가 어떤 상황을 보게 되면 우리는 반응을 지니게 되죠. 그 다음에 우리에게는 의도가 있어요. 우리가 어떤일을 해야하는 어떤사람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모호함이 있고, 그다음에는 우리가 어떤일을 하죠. 그 결과는 우리가 의도했던것과 일치할수도 있고 불일치할수도 있지요. 일이 잘못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우리의 책임은 무었인가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하는건가요? 우리가 인생에서 익숙한 일만을 하나요, 아니면 다른일을 하고 정당화하면서, “글쎄, 나의 의도는 좋았고, 그래서 그것의 전부에 대한 책임은 질 수 없어?” 말할까요? 그게 제 일생에서 저를 정말 혼란시겼던 모호함이고, 그래서 그게 제가 “물에 빠진 고기 구하기” 라는 책을 쓰게한 동기가 됬죠. 이 질문을 알아차렸을때, 그 예를 보았습니다. 그게 도처에 있었어요. 그 힌트를 어디에서든지 보았죠. 그리고 나서, 일면으로는 저는 그게 그곳에 항상 있었다는것을 알았어요. 그 다음에는 글을 쓰는것이 발생하게 되죠. 제가 이 힌트들과 실마리들을 갖게 되면, 그것들이 명백했었으면서도 또한 그게 드러나지 않았었다는것을 알게되죠. 그러면 제게 필요한것은, 사실, 집중이죠. 제가 그 질문을 하게 될때는, 그것은 집중입니다. 이러한 인생에서 잡동사니처럼 보이는 이 모든것들이 실상 그 질문을 통해가고, 일이 벌어지는것은 그 특정한 것들이 적절하게 연관되어지는 것이죠. 그것은 항상 그렇게 일어나는것 같아요. 그건 마치 이 우주에서 모든 도움을 받는 우연한 행운과 일치 하는 종류같은게 있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것은 또한 이제 집중을 얻게되었다는걸 설명할수도 있겠죠. 그러면 그걸 더자주 목격하게 되요. 하지만 그걸 적용해보세요. 그러면 사물들이 사람의 의도들과 관계가 있다고 고찰하기 시작하게 되죠. 곤경에 빠진 여러분의 동생을, 여러분은 돌보나요? 왜요? 왜아니죠? 아마 더욱더 심각한 뭔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버마의 인권같은 것이죠. 제가 생각하기를 누군가가 말하길 제가 그곳에 간다면,그건 제가 그곳의 군부체제를 확인하는걸 보여줄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제가 그곳에 가지 않아야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다음 약간 시간이 자났을때, 저는 저자신에게 물어야 했는데, “왜 우리는 지식을 받아들이지, 왜 우리는 다른사람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가설을 받아들이지?” 그것은 제가 자라면서 느꼈고, 침례교 목사였던 제 아빠에게서 들었던 도덕적인 행동방침들과 같은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의 동기를 위해서 버마에 가기로 결정했는데, 만약 그곳에 간다면, 만약 제가 이 책을 썼다면 어떤 결과가 될지는 여전히 몰랐어요 —그래서 저는 그 결과를 나중에 시간이 되었을때 당면해야만 할 것이었죠. 우리는 모두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세계에서 보는 것들에 대해 걱정하죠. 우리는 이점에 이르러서 말하길, 한개인으로서 무엇을 해야하나? 우리 전부 아프리카에 갈수는 없고, 또는 병원에서 일할수는 없는데, 우리가 이 도덕적인 반응, 이 느낌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하나? 또,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모두가 고찰하는 가장 커다란 것, 우리가 오늘 거론했던것은 대량학살입니다. 제가 도덕적으로 모호하고 불편한 이 모든일들을 고찰할때면 이것이 이 질문으로 이끌었는데, 또 저의 의도가 어떤것들로 이뤄져야 하는지를 고려하면, 저는 제가 어렸을때 품고있던 이 정체성 질문으로 되돌아간다는걸 깨달았어요 —왜 내가 이곳에 존재하나,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주에서의 나의 공간은 어떤것인가? 그건 명백한것처럼 보이지만 또 그렇지 않아요. 우리모두는 어떤면에서 도덕적 모호함을 싫어하지만, 그것은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죠. 이야기를 쓸때는, 그곳이 제가 시작하는 출발점이죠. 때때로 저는 우주에서 도움을 받는것 같아요. 제 엄마는 저의 바로 첫번째 책부터 제 할머니의 유령이 그 도움이었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건 왜냐면 제가 알고 있지 않아야 했을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제 할머니가 향락을 너무 즐기는 동안 아편을 과다복용하여 뜻하지 않게 죽었다고 말하는 대신, 저는 실제로 그 여인이 자살했다고 이야기를 썼는데, 그게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방식이었죠. 제 어머니는 그 정보가 제 할머니에게서 나온것이 틀림없다고 결정했습니다. 또한 제가 책을 쓰는것을 돕는 정보를 가져다주는 정말 이상한일들도 있죠. 이경우에서는, 제가 이야기를 쓰고 있었죠. 그것은 역사적인 기간과 어떤 장소의 세부사항을 포함것이었죠. 저는 또 그걸 역사적으로 합치시킬 뭔가를 찾아야만 할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저는 이책을 내려와서, 제가 펼친 그 첫장은 바로 정확히 그 장소와 시간대였어요. 제게 필요했었던 그 인물은 태평천국의 난이, 괄린근처의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그 영역 밖에서. 한 인물이 그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이것들이 무작위적인 행운인가? 라고 궁금하게 여기게 되죠. 글쎄요, 뭐가 무작위적이죠? 뭐가 기회인가요? 뭐가 행운인가요? 무엇이 여러분이 실제로 설명은 할 수 없는 우주로부터 받게되는것인가요? 그래서 그것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되죠. 이런것들이 제가 매일매일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들이죠. 특히 좋은 일들이 일어날때, 그리고 특정한 경우, 나쁜일들이 일어날때. 하지만, 저는 정말로 우연히 일어나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원소들이 어떤걸로 구성되었는지 알고 싶어요. 그래서 그것들을 감사할수 있도록이요, 또 그것들을 제 일생에서 찾을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다시말하지만, 저는 제가 그것들을 인식할때 그것들이 더욱 더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또 다른 행운은 제가 그 장소에 갔을때입니다— 저는 몇몇의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우리는 무작위적으로 다른 장소로 운전을 했고 우리는 이 비관광지인 장소에,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고, 자연 그대로인곳에 도달했죠. 우리는 세 계곡을 넘어서 걸었는데, 그 세번째 계곡에, 뭔가 정말 신비하고 불길한, 불편한 감정을 저는 느꼈죠. 그리고 나서 저는 그게 제 책의 설정장소여야만 한다는걸 알았죠. 그래서 제 이야기에 이 장면들중 하나를, 그 세번째 계곡에서 일어났던 일을썼어요. 어떤이유에선가 저는 한 남자가 쌓고 있는 석층—돌무더기—에 대해서 썼습니다. 또 저는 제가 그걸 왜 썼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그이미지는 정말 선명했어요. 저는 어찌 할바를 모르게 되었는데, 한 친구가 제게 그녀의 강아지와 산책하겠느냐고 물었을때,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죠. 그리고 45분정도가 지나서, 해변을따라 걷고 있는데, 저는 우연히 이것과 마추치게 되었습니다. 중국인이었던 그남자는, 이 돌맹이들을 쌓고 있었어요, 풀을 이용하지 않았고, 어떤것도 이용하지 않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이렇게 쌓는게 가능하죠? 라고 물었죠. 그가 말하길, “글쎄요, 인생에서는 어떤것이든지 균형의 장소가 있다고 추측이 되네요.” 라고 했어요. 이것은 정확히 제의 이야기 그 부분에서의 의미였습니다. 제게는 아주 많은 예들이 있어요—제게는 제가 이야기를 쓸때 이와 같은 사례들이 대단히 많이 있고, 저는 그걸 설명할 수가 없어요. 그건 제가 이것들에 대해 쓰는것에 대해 굉장히 강한 우연이 있다는 보조신호를 갖고 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것은 우주상수와 같은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행운의 종류인가요? 제가 또 숙고하는 커다란 주제는 사고입니다. 제가 언급했듯이, 제 엄마는 무작위를 믿지 않는다고 했죠. 무엇이 사고의 본질인가요? 우리가 책임감으로 부여하려고 하는것과, 그 법원영역밖의 원인들은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방인, 과이주에 있는 아름다운 동마을에 갔을때, 그것을 직접 체험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아름다운 장소를 보았죠. 저는 그곳에 다시 오기를 원한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내셔널 지오그라픽이 제게 중국에 대한 뭔가를 쓰고 싶냐고 물었을때 그 기회를 가지게 되었죠. 제가 이 노래하는 사람들, 노래하는 소민족의 마을에 대해서 예스라고 대답했죠. 그래서 그 마을주민들이 승낙했었고, 제가 이 장소를 보았을때와 그 다음번에 제가 갔던 중간에, 소름끼치는 사고가 있었어요. 한 늙은노인이 깜빡 잠이들었는데, 그의 이불이 그를 따뜻하게 지켜주었던 불화덕에 빠뜨려졌어요. 집 60채가 파괴되었고 40채가 망가졌어요. 책임감이 그 집안에 부여되어졌죠. 그 남자의 아들들은 3 킬로미터가 떨어진 외양간에서 살도록 추방되었습니다. 물론 서양사람들인, 우리는 말하길, “글쎄, 그것은 사고였어. 그건 공평하지 않아. 그건 그 아버지가 아니라, 그 아들이잖아” 라고하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지속해가면, 그러한 믿음같은 것들을 단념해야만 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단념해야만하고, 단지 그곳에 가고, 그곳에서 존재해야만 하죠. 그래서 제가 그곳에 세번의 경우에 각기 다른 계절에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역사에 대해서, 그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와, 그 아주가난한 동네에서의 인생의 본질에 대한것과, 여러분이 기쁨으로써, 여러분의 제례의식으로써, 여러분의 전통으로써, 다른 가족들과 여러분의 연결점들이라고 발견하는것의 차이가 나는 무엇인가를 감지하게 되었죠. 그리고 저는 어떻게 이것이 그 책임감에서 정의와 같은것을 지녔는지를 보았습니다. 저는 또한29년동안 이용하지 않았던, 그들이 이용하고 있던 의식에 대해서 알게 되었죠. 그것은 몇사람을 보내는것 —펭수이 마스터가 사람들을 지하세계의 말유령들에게 보내는것 이었죠. 이제 서양인으로서 여러분은, 또 서양인으로서 저는, ♫“글쎄, 그건 미신이야” 라고 하겠죠. 하지만 그곳에 어느정도 지낸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굉장한것들을 보면서, 누구의 믿음이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결정하는 이 세계를 가동시키는지 궁금해 하게 되죠. 그래서 제가 그들과 체류했고, 그 이야기를 더 쓰면 쓸수록 저는 그들의 믿음에 몰입되었고, 그게 제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믿음들을 받아들이는것, 왜냐하면 그 이야기는 정말이고, 그게 제가 제 인생에서 지니고 있는 특정한 질문들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지의 대답을 찾으려고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죠. 물론 여러해가 흘러지나가고, 글쓰기는 순간적으로 일어나지않죠. 제가 여기 TED에서 여러분들에게 전달하려하는 것처럼요. 책은 오고 가죠. 그게 도착하면, 그것은 이미 제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독자들의 손안에 있고, 그들은 책을 다르게 해석하죠. 하지만 저는 다시 이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내가 무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지? 또 내가 어떻게 내 자신의 인생을 창조하지?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질문을 함으로써, 또 완전한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제 자신에게 얘기함으로써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정한것을, 특정한 이야기와 그 과거, 과거의 특정한것들과, 그 순간에 그 이야기에서 일어나고 있는것을 믿어요. 저는 또한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것, 행운, 운명, 우연과 사고, 하나님의 의지와 신비한 힘들의 공시상태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것에서, 제가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만드는지에 대해 약간의 관념을 얻게 될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제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해요. 제가 이 우주에서 어느공간에 있는지, 만약 누군가가 내가 이런식으로 되기를 의도했는지, 아니면 그게 뭔가 내 자신이 발전시킨것인지? 또한 저는 그것을 완전히 상상해보고 그 상상한것으로 되어지는것에 의해서도 찾을수 있고, 그것은 실제세계내의 상상적이 세계에 존재하죠. 그리고 그것이 제가 완전한 진실이 아니고, 또는 진실전체가 아닌, 진실의 부분들을 찾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내가 전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것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들내에 존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완전한 대답들은 결코 존재하지 않아요. 또는 오히려, 만약에 대답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것에는 불확성이 있다는것을, 또 그것은 좋은것이라는것을 제 스스로 환기시키는것이죠. 왜냐하면 그다음에는 제가 뭔가 새로운것을 발견할것이니까요. 그리고 부분적인 대답이 있다면, 제게서 더 완전한 대답은 단순히 상상하는것이죠. 또 상상하는것은 저자신을 그 이야기 안에 놓는것입니다. 거기에 단지 —저와 게가 만드는 그 이야기사이에 투명성만이 남을때까지. 그것이 제가 만약 그 이야기내에 무엇이 있는지 느낀다면 —하나의 이야기에서—그러면 저는 동정이 무엇인지를, 그 동정을 느끼는것을 아는것에 가장 근접하게 된다는것을 발견하게된 방법이죠. 왜냐하면 모든것에 대해서, 어떻게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그것은 느낌과 관련되야만 하기 때문이죠. 제가 그 이야기의 많은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야기 자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이 연설의 마지막에 이르렀네요. 그래서 제가 가방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드러내겠습니다. 그것은 뮤즈이고, 그것은 멋진것들이고 우리와 함께 머무르는, 우리의 인생에서 변화하는 사물들입니다. 그녀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전 여러분께 이 태블릿과 제가 쓴 가상현실 헤드셋이 어떻게 과학 교육을 완전히 바꿔놓을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도구로 과학교사들이 효율을 배로 올리는 법을 보여드리죠. 이게 다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드리기 전에 과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지 잠시 얘기해 봅시다. 생각해 보면 세상은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그 성장과 함께 수많은 난제가 등장하죠. 세계 온난화라든지 기아와 물 부족 해결 질병 치료 등 이외에도 많습니다. 이런 난제를 풀도록 누가 우릴 도와줄까요? 결국엔 이 젊은 학생들입니다. 젊고 총명한 차세대 과학자들이죠.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는 이 학생들이 난제들을 해결할 위대한 혁신을 만들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공동설립자와 저는 대학에서 이런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가르치던 학생들은 이런 모습에 가까웠지만요. (웃음) 맞습니다. 이것은 세계 많은 대학이 직면한 현실입니다. 지루하고 눈 풀린 학생들 가끔은 이런 걸 애초에 왜 배우는지도 모르고 있죠. 그래서 저희는 새롭고 획기적인 교수법을 알아봤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책은 전자책이 되고 칠판은 유튜브 영상으로 바뀌고 강의실의 독백은 MOOC로 바뀌었어요. 대형 온라인 공개강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같은 내용을 같은 형식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물론 그것도 굉장한 일이에요. 하지만 교수법은 여전히 비슷하고 진짜 혁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눈을 돌렸고 비행 시뮬레이션을 찾아냈어요. 실제 비행기 조종 훈련과 결합하면 훨씬 효과가 좋은 것으로 여러 번 입증된 것이죠.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과학에 적용하면 어떨까? 가상 실험실 시뮬레이션을 만들면 어떨까?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완전한 일대일 가상현실 실험실 시뮬레이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학생들은 수학 공식을 이용해 실험을 수행하고 현실의 실험실에서 어떻게 되는지 보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발전된 걸 만들고자 했습니다. MIT 같은 유명 대학과 함께 최신 암 연구를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거죠. 학생들이 진짜 실험실에 가기 전에 가상 실험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여러 대학은 갑자기 수백만 달러를 절약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학생들은 기계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분자 수준에서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또 갑자기 실험실에서 위험한 실험도 할 수 있게 됐어요. 예를 들어 여기서처럼 중요한 주제이지만 안전 문제로 다루지 못하는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대해 배우는 거죠. 또한 저희는 학생들에게 문제를 내고 교사들에게 전체 정보를 제공해서 학생들의 수준이 어떠한지 교사들이 알 수 있게 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죠. 학생들의 수업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방금 보셨으니까요. 저희는 게임 디자이너를 데려와서 재밌고 관심 가는 이야기를 만들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경우에는 학생들이 핵심 과학기술을 이용해 CSI 살인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 모든 걸 출시했을 때 반응은 놀랄 정도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여기 300명의 학생들이 모두 열정적으로 CSI 살인사건을 풀면서 핵심 과학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순간은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다가와 놀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할 때입니다. "방금 가상 실험실에서 두 시간 동안 있었는데 페이스북을 한 번도 보지 않았어요." (웃음) 이건 학생들에게 이렇게 흥미롭고 실감을 줍니다 이게 정말 도움이 됐는지 조사하기 위해 학습 심리학자가 160명의 학생을 조사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과 덴마크 기술대의 학생들로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은 가상 실험실 시뮬레이션만 사용하고 다른 그룹은 전통적인 교수법을 같은 시간 동안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실험 전후에 학생들에게 시험을 봐서 학생들의 교습 효과를 명확하게 측정하고자 했죠. 그 결과 놀랍게도 가상 실험실을 이용했을 때 전통 교수법보다 학습효율이 76% 증가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 연구의 후반부에서는 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가상현실 실험실과 교사의 지도와 조언을 결합하자 학습효율이 총 101%가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간을 들였을 때 과학 교사의 영향이 두 배로 증가한 거죠. 그래서 몇 달 전에 우린 이렇게 자문했습니다. 지금 학습심리학자와 교사들과 과학자와 게임 개발자가 모인 멋진 팀이 있는데 이렇게 자문했습니다. 교육을 꾸준히 개선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것을 오늘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합니다. 굉장히 고생해서 만들었어요. 뭔지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죠. 기본적으로 휴대전화를 꺼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런 스마트폰이 있죠. 이걸 저렴한 가상현실 헤드셋에 연결합니다. 이제 뭘 할 수 있느냐면 말 그대로 가상현실로 걸어 들어가는 겁니다. 객석에도 몇 분께 체험시켜 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얼마나 실감나는지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거든요. 정말로 제가 가상 실험실에 들어선 것처럼 느껴집니다. 화면에서 제가 보이나요? 관객: 네. 좋습니다! 좋아요. 지금 저는 시뮬레이션으로 제 휴대전화를 수백만 달러짜리 아이비리그 실험실로 만들고 모든 멋진 장비들을 체험하게 한 겁니다. 예를 들어 피펫을 집어 실험을 할 수 있죠. E젤과 PCR 장비가 있고 아, 여기 보세요. 여기 차세대 시퀀싱 장비가 있고 심지어 전자현미경도 있습니다. 누가 전자현미경을 주머니에 넣어 들고 다니나요? 여기 제 장비들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문이 있어서 다른 실험을 하러 갈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일할 수도 있고 여기엔 학습용 태블릿이 있네요. 이건 똑똑한 태블릿이라서 관련 이론에 대해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보시다시피 가지고 놀 수도 있어요 지금 내가 하려는 실험에 대한 영상을 보고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이쪽에는 마리가 있네요. 제 선생님입니다. 보조 연구원이죠. 전체 실험실을 제게 안내해줄 겁니다. 그리고 곧 교사들도 제가 서 있는 이 가상세계로 말 그대로 공간이동을 해서 전체 실험에서 저를 돕고 지도할 수 있게 만들 겁니다. 이걸 마치기 전에 더 멋있는 걸 하나 보여드리고 싶어요. 실제 실험실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이죠. 이건 PCR 장비입니다. 이 실험을 시작할 거예요. 방금 저는 절 100만배로 축소해서 분자 하나의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느껴져요. 경험해 보세요. 이제 전 장비 안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DNA와 분자들이 보이죠. DNA 중합효소와 다른 효소들이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DNA가 백만 번 복제되는지 볼 수 있어요. 지금 여러분의 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그 모든 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느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이 새로운 교수법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느끼셨길 바랍니다. 또 강조하고 싶은 건 지금 여러분이 보신 게 헤드셋 없이 아이패드와 노트북에서도 작동한다는 겁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유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차세대 과학자들에게 정말로 힘을 실어주고 영감을 주려면 교사들이 나서서 새로운 교수법을 교실에 도입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차세대 과학 교육의 비약적인 발전은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기술을 교실로 끌어들이고 적용하는 교사들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많은 대학과 학교와 교사들이 모든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술회사와 협력하길 바랍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제게 큰 영감을 준 짧은 얘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잭 안드라카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아는 분도 계시겠지요. 잭은 저비용으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획기적 검사를 고안했습니다. 고작 15살에요. 잭이 이 큰 일을 어떻게 해냈는지 얘기할 때 이 일을 해내지 못했을 뻔한 한 가지 이유도 말했습니다. 진짜 실험실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단 거죠. 실험실에 들여보내기엔 경험이 부족해서요. 이제 아이비리그의 수백만 달러짜리 가상 실험실을 온 세상의 잭 같은 학생에게 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떤 과학자들이라도 들으면 신나서 팔짝 뛸 최신 연구 장비들을 학생들에게 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젊고 총명한 차세대 과학자들에게 어떻게 힘을 실어주고 영감을 줄 지 상상해 보세요.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된 이들에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어렸을 때 거짓말하셨습니까? 그랬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오, 제가 만났던 그룹 중에서 가장 정직하십니다. (웃음) 지난 20년 간 저는 아이들이 어떻게 거짓말을 배우는지 연구해 왔습니다. 오늘, 제가 그간 발견했던 것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리차드 메시나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제 친구이자 초등학교 교장입니다. 어느 날 그는 전화를 받습니다. 상대방이 말하길 "메시나씨, 제 아들 조니는 오늘 학교를 못 갑니다. 지금 아프답니다." 메시나가 물었습니다. "전화하신 분은 누구시죠?" 상대방이 말하길 "저는 제 아빠입니다." (웃음) 이 이야기는 (웃음) 우리가 아이들과 거짓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세 가지 흔한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첫째,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들어가서야 거짓말을 한다. 둘째, 아이들은 거짓말을 잘 못하고 어른들은 쉽게 아이들의 거짓말을 알아차린다. 셋째, 아주 어린 나이에 거짓말을 하면 아이들에게 성격적 결함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는 평생 병적인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밝혀진 바는 세 가지 생각 모두 틀렸다는 겁니다. 우리는 전세계 어린이들과 추측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이 게임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카드의 숫자를 추측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기면 큰 상을 받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중간에, 우리는 핑계를 대고 방을 나갑니다. 방을 나가기 전에 카드를 엿보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물론, 방에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관찰카메라를 둡니다. 이기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90% 이상의 아이들이 엿봅니다. 우리가 방을 나가자마자요. (웃음)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엿보았는지 물었을 때 엿본 아이들은 고백할까요, 잘못에 대해 거짓말을 할까요? 성별,국적,종교와 상관없이 2세에서는 30%가 거짓말을 하고 70%는 진실을 말합니다. 3세에서는 50%가 거짓말을 하고 50%가 진실을 말합니다. 4세에서는 80% 이상이 거짓말을 하고 4세가 지나면 대부분 아이들이 거짓말을 합니다. 보시다시피 거짓말은 발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2세 정도에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상대적으로 어린 아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왜 모두가 아닌 일부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까요? 요리할 때 좋은 음식을 만드려면 좋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거짓말을 잘하는 것도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요소는 마음 이론 또는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입니다. 마음읽기는 다른 사람들이 상황에 대해 다른 지식을 지니고 있음을 아는 능력이자 내가 아는 것과 상대가 아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마음읽기는 거짓말에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의 근거는 내가 아는 것을 상대는 모른다는 걸 아는 것이니까요. 그래야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 잘하기의 두 번째 요소는 자기통제력입니다. 이것은 말과 얼굴표정 그리고 몸동작을 조절하는 겁니다. 그래야 설득력있는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알아낸 것은, 마음읽기가 발달하고 자기통제를 하는 아이들이 더 일찍 거짓말을 하고 더 정교한 거짓말을 한다는 겁니다. 밝혀진대로, 이 두 가지 능력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사회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죠. 사실, 마음읽기와 자기통제 능력의 부족은 심각한 발달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ADHD와 자폐증 같은 것이죠. 만약 여러분의 두살배기 아이가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면 놀라지 마시고 축하해주세요. (웃음) 이것은 자녀가 일반적인 발달의 다음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거짓말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들의 거짓말을 잘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그래요? 좋습니다. 두 개의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거기에서 아이들이 연구자의 질문에 반응할텐데요. "몰래 보았니?" 그러면 말해주십시오. 어떤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어떤 아이가 진실을 말하는지를요. 첫 번째 아이입니다. 준비되셨나요? 몰래 보았니? / 아니오. 두 번째 아이입니다. 몰래 보았니? / 아니오. 좋습니다. 첫 번째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손을 들어주세요. 두 번째 아이가 거짓말하고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좋습니다. 사실은, 첫 번째 아이는 진실을 말하고 있고, 두 번째 아이가 거짓말을 합니다. 여러분 상당수가 아이들 거짓말을 전혀 못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웃음) 우리는 사회 각계 각층의 성인들과 비슷한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많은 비디오를 줍니다. 비디오 절반에서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나머지 비디오 절반에서, 아이들은 진실을 말했습니다. 이 어른들이 어떻게 추측해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진실된 사람만큼 거짓말쟁이도 있으므로 임의로 추측을 한다면 답을 맞출 확률은 50%입니다. 여러분의 정확성이 50%쯤이라면 여러분은 아이들의 거짓말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학부생과 법대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상대해 보지 않은 이들입니다. 그들은 거짓말을 알아내지 못합니다. 이들의 결과는 확률에 가깝습니다. 사회복지사나 아동보호 변호사는 어떨까요?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이들인데요. 아이들의 거짓말을 발견할까요? 아닙니다. (웃음) 판사는 어떨까요? 세관원 그리고 경찰들 매일 거짓말쟁이를 상대하고 있지요. 그들은 아이들의 거짓말을 발견할까요? 아닙니다. 부모는 어떨까요? 부모는 다른 집 아이들의 거짓말을 발견할까요? 아닙니다. 그러면 부모가 자기 자녀의 거짓말은 발견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웃음) (박수) 궁금하실 겁니다. 왜 아이들의 거짓말은 발견하기 어려운가. 제 아들 네이선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게 아들의 얼굴표정입니다. 거짓말할 때죠. (웃음) 아이들이 거짓말할 때 표정은 일반적으로 중립적입니다. 하지만 이 중립적 표정 뒤에서 아이들은 많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같은 것이죠. 혹은 약간의 희열을 말이죠. (웃음) 불행하게도, 이런 감정은 스쳐 지나가거나 숨겨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거의 안 보입니다. 지난 5년동안, 이런 숨겨진 감정을 밝혀낼 방법을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해 냈습니다. 얼굴 피부 아래에는 혈관의 풍부한 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감정을 경험할 때 얼굴의 혈류가 미묘하게 변화합니다. 이런 변화는 자율신경계에서 조절하여 의식적인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얼굴의 혈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사람들의 숨겨진 감정을 밝힐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감정과 관련된 얼굴 혈류의 변화들은 육안으로 찾아내기에는 너무 미묘합니다. 그래서 얼굴표정을 밝힐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피부를 통한 시각 이미징 이를 위해, 사람들을 기록할 수 있는 일반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여러 숨겨진 감정을 경험할 때 우리의 이미지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피부 혈류 변화의 경피 이미지를 추출해냅니다. 경피 비디오 이미지를 봄으로써 이제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숨겨진 감정과 관련된 얼굴 혈류 변화를요. 이 기술을 사용하여 거짓말과 관련된 숨겨진 감정도 밝힐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거짓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몸에 뭘 넣지 않고도 멀리서, 적은 비용으로 가능합니다. 85%의 정확성이 있고 그냥 확률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피노키오 효과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피노키오 효과는 아닙니다. (웃음) 이게 진짜 피노키오 효과입니다. 사람들이 거짓말할 때, 뺨의 피 흐름은 감소하고 코의 피 흐름이 증가합니다. 물론, 거짓말은 숨겨진 감정을 자아내는 유일한 상황은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거짓말을 찾아내는 것외에 이 기술은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한 가지 적용방법은 교육입니다. 예를 들어, 이 기술을 이용해, 수학 교사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가르치는 주제에 대해 높은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을 확인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학생을 도울 수 있겠죠. 또한 의료 분야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매일 부모님과 화상통화를 합니다. 수 천 마일 떨어져 살고 계시죠. 이 기술을 사용해, 부모님이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알 수도 있고 동시에 심박동수, 스트레스 수준, 기분, 고통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마 미래에는 심장병이나 고혈압 위험도 알 수 있겠죠. 그러면 물으실 겁니다. 이것이 정치인 감정도 알려줍니까? (웃음) 예를 들어, 토론 중에 대답은 '맞다'입니다. TV화면을 사용해 우리는 정치인의 심박동수, 감정, 스트레스를 찾아냅니다. 아마 미래에는, 우리에게 거짓말하는지 아닌지 알겠죠. 마케팅 조사에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특정 소비제품을 좋아하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데이트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트 상대가 웃고 있다면 이 기술은 여러분이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녀가 정말 여러분을 좋아하는지 단순히 친절한 건지를요. 이 경우에는, 단지 잘해주고 있는거네요. (웃음) 경피 시각 이미징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모르는 많은 새로운 응용법이 나올 겁니다. 그러나, 확실히 아는 한 가지는 거짓말은 절대 예전같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어) 감사합니다. (박수) 고백할 게 있는데요. 전 쓰레기통 뒤지는 걸 좋아합니다. 뭐 이상한 건 아니고요. 보통은 낡은 전자제품을 찾습니다. 그걸 작업실에 가져가서 뜯어 보죠. 전 시디롬 드라이브에 집착증이 있어요. 그 안에는 세 가지 모터가 들어 있는데요. 그걸로 움직이는 물건을 만들 수 있죠. 그 안에 스위치는 다른 물건을 켜고 끄는 데에 쓰기도 합니다. 그 안에는 끝내주는 레이저도 있어서 그걸로 멋진 로봇을 더 끝내주게 바꿀 수도 있죠. 저는 쓰레기로 여러 물건을 만듭니다. 그 중에는 꽤 쓸만한 것들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말이죠. 제게 있어서 쓰레기는 놀잇감이에요. 스스로 즐기려고 뭔가 개발하고 만들고 그러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대학 내의 생물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데요. 그 무엇보다 호기심과 모험에 가치를 두는 연구실입니다. 무슨 특별한 문제에 집중하지도 않고 무슨 특별한 질병을 해결하지도 않아요. 사람들이 그냥 왔다가 흥미있는 질문을 던졌다가 답을 찾아가는 그런 곳입니다. 오래 전에 알게 된 것이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제가 찾은 쓰레기들로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보라고 시켜보니까 그게 창의성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되더라는거죠. 그러다 보니 전세계의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제 연구실을 찾기 시작하더군요. 우리가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중요시해서가 아니라 그걸 과학적으로 혹독하게 테스트하고 검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가 뭔가 뜯어보고 분해하던 중에 갑자기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생체를 하드웨어처럼 취급할 수 있을까? 생체 시스템을 분해하고 조각들을 섞고 끼워 맞춰서 새로운 창의적 방법으로 그걸 다시 조립할 수 있을까? 저희 연구실은 그 연구에 바로 착수했습니다. 여러분께 그 결과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이 과일이 뭔지 아시겠어요? 청중 : 사과요! AP: 에 맞습니다. 사과죠. 이제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이 이 사과는 다른 것들보다 훨씬 빨간데요. 왜냐하면 이 안에 인간 세포를 배양했기 때문입니다. 완전 무결한 매킨토시 사과를 가져다가 사과의 모든 세포와 DNA를 제거하고 인간세포를 이식했습니다. 사과의 모든 세포를 제거하고 섬유조직 뼈대만 남겨뒀죠. 이 뼈대는 식물의 모양과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여기 작은 구멍이 보이실텐데 원래는 사과 세포가 있던 곳입니다. 이걸 가져다가 포유류의 세포를 이식했습니다. 파란색 부분인데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이 녀석들이 복제를 시작해서 이 뼈대 안을 모두 채우게 됩니다. 기묘해 보이지만 실제로 우리 신체조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전임상실험에서 알아낸 사실은 이 뼈대 구조를 몸에도 이식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신체는 여기에 세포를 보내고 혈액을 공급헤서 계속 살아있게 합니다. 요컨대, 사람들이 제게 이렇게 물어보겠죠. "앤드류, 사과로 몸 일부를 만들 수 있다면서요?" 그러면 제 대답은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웃음) 이걸 제 아내에게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제 아내는 악기 제작을 하는데요. 나무조각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제가 아내에게 부탁했어요. "부탁이 있는데, 말 그대로 귀 모양으로 이 사과를 좀 깎아주겠어?" 그녀는 그렇게 해줬어요. 저는 그 귀를 실험실로 가져와서 배양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알아요. (웃음) 진짜 대단한 연구실이죠. (웃음) 그리고 그 위에 세포를 키웠죠. 이게 그 결과입니다. 그런데요. 제 연구실이 귀 제조 사업을 하는 건 아니고요. 사람들은 실제로 수십 년간 이런 연구를 해왔습니다. 중요한 건 말이죠. 상업용 뼈대 조직은 정말 비싸고 문제도 많습니다. 특허제품이나 동물, 사체로 만들기 때문이죠. 저희는 몇 푼 안되는 가격의 사과를 이용했어요. 정말 대단한 것은 이걸 만드는 게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필요한 장비는 쓰레기로 만들 수 있어요. 주요 공정에 필요한 거라곤 비누와 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방법을 인터넷에 오픈소스로 다 공개했습니다. 그 뒤에 어느 사회기여기업의 지원을 받아 이걸 쉽게 만들 수 있는 제작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세면대와 납땜용 인두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죠. 제가 정말 기대되는 건, 언젠가는 부엌에서 만든 재료들로 우리 몸을 고치고, 재생하고, 보강하는 일이 가능하게 될 거라는 겁니다. 부엌이라고 하니 말인데요. 여기 아스파라거스가 있습니다. 맛도 좋고, 여러분의 소변 냄새를 묘하게 만들죠. (웃음) 제가 부엌에 있다가, 발견한 것이 있는데요. 아스파라거스 줄기 아래쪽을 보면 작은 관 같은 것이 보이죠. 이걸 실험실에서 찍어 보면 섬유조직이 이루는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두 가지가 떠올랐는데요. 우리 혈관과 신경망, 척추신경의 구성과 구조입니다. 그럼 질문을 드려보죠. 이 신경망의 축색돌기와 신경세포를 키울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손상되었거나 잘린 신경망을 연결하는 데에 이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할 수도 있겠죠. 심지어 척수 연결에도요. 오해하시면 안되는 건 이건 특히 도전적인 일이고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저희만 이 연구를 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하는 건 저희 뿐입니다. (웃음) 지금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데이터만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조직공학자들과 신경외과 의사들과 협업하여 정말 가능한 게 뭔지 알아보고 있죠. 자 이제, 제가 소개한 이 모든 연구를 한번 보세요. 여기 무대에 있는 물건들 그리고 실험실에서 연구중인 다른 프로젝트들 이 모두가 여러분의 쓰레기로 놀던 중에 나온 결과물들입니다. 노는 것. 이것이 제 과학 연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것이 제 사고방식의 틀을 깨고 창의적으로 훈련하는 방법이죠. 그래서 사과로 사람의 귀를 만들 생각도 했던 거죠. 그러니, 다음에 여러분들도 낡고, 망가지고, 제기능도 안하고, 고철과 다름없는 기기가 있다면 저를 떠올려 주세요. 전 그런 게 필요하니까요. (웃음) 정말로요. 어떻게든 제게 연락을 주세요. 그걸로 뭘 만들 수 있을지 함께 방법을 찾아보죠. 감사합니다. (박수) 화면에 있는 분들 중 한명이라도 누군지 아시면 한번 손들어 보실래요? 와, 거의 여러분 모두가 들으셨네요. 그렇습니다. 모두 자신들의 분야에서 저명하시죠. 이분들이 공통점을 하나 갖고 있는데, 무엇인지 아십니까? 모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비록 이 분들의 죽음은 너무나도 슬펐지만 이들의 개인적인 사연들은 우리 모두가 췌장암을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식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췌장암 사망자는 암 사망자 중 세 번째로 가장 높으며 환자 중 8%만이 5년 이상 살아남습니다. 매우 적은 숫자이죠. 특히 생존율이 90%인 유방암에 비교하면 말입니다. 그래서 췌장암 진단은 거의 확실한 사형 선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게다가 충격적인 사실은, 지난 40년 동안 췌장암 생존율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류의 암치료에는 많은 진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췌장암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생물 의학 사업가로서 저는 불가능해보이는 문제들을 풀어내는 걸 좋아합니다. 그 문제들의 한계를 이해하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을 좋아하죠.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췌장이 배 한가운데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췌장의 위치는 화면에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앞에 있는 다른 장기들을 치우기 전까진 거의 안보이죠. 또한 췌장은 간, 위, 그리고 담관과 같은 중요 장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암 세포가 이런 중요한 장기에 쉽게 전이될 수 있다는 점도 췌장암이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 중의 하나인 이유입니다. 췌장의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 또한 의사가 암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죠. 쉽게 제거 가능한 유방암과 같은 암을 비교하면 말입니다. 이 모든 이유들 때문에 췌장암 환자들이 선택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화학요법 뿐입니다. 이 것이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두 번째 이유가 됩니다. 췌장암의 종양 속에는 매우 소수의 혈관이 존재합니다. 왜 종양의 혈관이 중요할까요? 화학요법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약물은 혈관에 투여된 후 종양 세포에 도착할 때까지 혈관을 따라 움직입니다.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죠. 하지만 만약 여러분을 목적지로 안내하는 고속도로 출구가 없으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절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화학요법과 관련된 췌장암의 문제입니다. 약품이 몸 전체를 헤집고 다닌다는 것이죠. 약품은 건강한 장기에도 영향을 끼쳐 환자에게 커다란 손상을 일으키지만 매우 적은 양의 약품만이 종양에 다다르게 됩니다. 때문에, 화학요법의 효율성은 매우 제한적이죠. 하나의 특정한 장기를 치료하기 위해 몸 전체에 약품을 퍼트리는 것은 저에게 매우 비상식적으로 느껴집니다. 지난 40년간 췌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신약 개발에 많은 양의 돈, 연구,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를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아무런 변화도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쁜 소식 두 가지를 드렸지만 이제, 여러분께 좋은 이야기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것은 저희가 MIT와 하버드 의과 대학 보스턴의 메사추세츠병원의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약물의 국소적 배달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마치 여러분이 낙하산으로 목적지에 떨어지는 것과 흡사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도 없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셈이죠. 저희는 약품을 이와 같이 생긴 장치들에 투입했습니다. 이 장치는 매우 유연해서 카테터에도 접어서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최소한의 수술만으로 이 장치을 종양 위에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치의 튼튼함은 이 장치가 종양 위에 자리잡게 되면 종양을 묶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이 다른 장기들로 전이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지합니다. 또한, 이 장치들은 자연 분해됩니다. 즉, 장치가 몸에 심어지는 순간 이 장치들은 녹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약을 지금의 전신 처치보단 훨씬 국소적으로 천천히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말이죠. 사전임상 시험에서 저희는 이 국소적인 접근방법이 치료효과를 12배나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그저 기존에 존재하는 약품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곳에 국소적으로 전달만 함으로써 우리는 12배나 더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전신에 끼치는 독성을 줄이면서 말이죠. 현재 저희는 이 기술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전임상시험과 동물실험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그 것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임상 실험을 위해 FDA의 허가를 요청할 것입니다. 현재, 췌장암 환자들의 과반수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저희는 이 기술을 통해 언젠가 췌장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며 췌장암이 치료가능한 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약품을 전달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저희는 약품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독성을 줄일 뿐만 아니라 췌장암을 넘어서 다른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기 위한 문을 열고 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저는 종군기자로 15년을 일했습니다.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요. 제겐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9.11 테러 발생 1년 전 미국이 아직 참전하기 전이었어요. 당시엔 PTSD라는 단어가 흔하지 않았어요. 트라우마나 전쟁이 인간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도 없었을 때입니다. 저는 북부동맹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몇 달 있었는데 그들이 탈레반과 싸울 때였죠. 그 때 탈레반에게는 공군이 있었어요. 전투기도 있었고, 탱크도 있었고, 대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꽤 심한 타격을 몇 번 받기도 했었죠. 끔찍한 장면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대단치 않게 생각했던 겁니다. 저는 제가 살던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던 어느 평범한 날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진정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저는 엄청난 공황 발작을 일으켰죠. 아프가니스탄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무서웠습니다. 제 시야가 닿는 모든 것이 저를 죽이려 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왜 그런지는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열차가 너무 빨리 달렸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불빛은 너무 밝았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 시끄럽고 너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저는 기둥에 잠시 기댄 채 공포가 지나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지면 지하철역에서 빠져나와 목적지를 향해 무작정 걸었습니다. 후에 저는 제가 경험한 것이 단기적인 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동물, 영장류로서 위험에서 살아남도록 진화했고 우리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면 익숙하지 않은 소음에 반응합니다. 선잠을 자고, 금방 잠이 깨죠. 악몽을 꾸고, 죽을 뻔 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화가 나서 싸우려고 하거나 우울해지는데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죠.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죠. 유쾌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먹히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르게 회복합니다. 몇 주, 혹은 몇 달이면 되죠. 저 역시 공황 발작 증세가 있었지만 결국엔 극복했습니다. 제가 목격한 전쟁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미쳐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미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약 20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은 만성적인 장기 PTSD를 겪습니다. 그들은 일시적인 위험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장기 PTSD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거나 어려서 트라우마을 겪었거나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 가족 중에 정신질환자가 있는 사람들이 그렇죠. 만약 당신이 베트남에서 복무했는데 당신의 형제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면 당신은 베트남 경험으로 장기 PTSD 증상을 보일 확률이 더 높을 겁니다. 저는 저널리스트로서 이 부분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죠. 수치가 가리키는 방향이 좀 이상해보였거든요. 내전을 포함해 우리가 국가로서 참전한 모든 전쟁의 전투 강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사상자의 수치 역시 낮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장애 수치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수치들이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다행히 최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사상자는 베트남 전쟁에서 발생한 사상자의 1/3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장애 수치는 거의 3배에 달합니다. 미국 군인의 10퍼센트 정도가 전투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10퍼센트 혹은 그 미만입니다. 그들은 직접 사람을 쏘았고, 죽였으며, 총에 맞고, 친구가 죽는 모습을 봤습니다. 엄청난 트라우마죠. 하지만 군인의 1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전체 군인의 절반 정도가 정부로부터 PTSD 보상을 받았습니다. 자살 문제는 이런 논리적인 설명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 나라에서 하루에 평균 22명의 퇴역군인이 자살하고 있다는 비극적 통계 수치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자살자 대부분이 베트남 전쟁 퇴역군인들, 그 세대사람들이며 50년 전에 경험한 그 전투와 오늘날의 자살 사이에 연관관계가 희박할 수 있다는 것은 깨닫지 못합니다. 사실 전투와 자살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는 없습니다. 당신이 군인의 신분으로 많은 전투에 참전했다고 그렇지 않았을때보다 더 자살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된 군인의 경우 이후 자살할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더 적다고 얘기합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했습니다.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을 조사했었죠. 저는 나바호의 장거리 달리기 선수에 대해 논문을 썼습니다. 최근 PTSD에 대해 공부를 하던 중 그 시절 생각이 나더군요. 젊었을 때 하던 연구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나바호족, 아파치족, 코만치족은 이들은 매우 호전적인 집단입니다. 우리처럼 PTSD에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군인들 혹은 다른 부족과의 싸움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 부족의 전사들은 일상적인 부족생활에 쉽게 녹아 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장기 PSTD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결정하는 건 '그 순간 무엇을 경험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회로 돌아왔느냐' 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당신이 무척 끈끈하고 응집적인 부족사회로 돌아온다면 트라우마에서 금세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구성원들의 관계가 소원한 현대 사회로 돌아온다면 남은 생 전체에 걸쳐 트라우마를 경험할 지도 모르고요. 바꿔 말하자면 문제는 그들 그러니까 퇴역군인이 아니라 우리들일지도 모릅니다. 현대 사회는 인간의 정서에 가혹합니다. 맞닥뜨리는 모든 면이 그렇습니다. 사회가 풍족해질수록 자살율은 낮아지지 않고 높아집니다. 당신이 지금 현대 사회에 살고 있다면 가난했던 농업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생애 중 우울증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여덟배나 많다는 뜻입니다. 현대 사회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자살율과 우울증과 불안과 외로움과 아동 학대를 만들어냈습니다. 한 연구를 본 적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여성을 비교했는데 아프리카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폭력적이며 부패한 최빈국들 중 하나인 이 국가의 여성과 북미의 여성을 비교했죠. 가장 높은 우울증 수치를 보인 것은 북미 도시에 사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연구대상들 중에서 가장 잘 사는 그룹이었죠. 다시 미국 군인 이야기로 돌아가봅시다. 10퍼센트가 참전했고 50퍼센트가 PTSD 증상으로 보상을 청구했습니다. 40퍼센트의 참전용사들은 실제로 외국에서 트라우마를 겪지 않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뒤 위험할 정도의 소외감과 우울함을 느겼죠.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40%가 환영에 시달리지만 이유를 모릅니다. 아마도 이랬을 것입니다. 그들은 아마 해외에서 부족 생활을 하듯 동지들과 아주 끈끈하게 지냈을 것입니다.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며 같이 임무를 수행했겠죠. 그들은 목숨을 걸고 서로를 신뢰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뒤에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겠죠. 그들이 돌아온 사회는 현대사회입니다. 군인이 아닌 일반인에게조차 가혹한 현대사회말입니다. 모두에게가혹한 사회죠. 트라우마, PTSD의 이야기를 계속해 봅시다. 많은 사람들은 트라우마가 아닙니다. 물론 군인늘은 트라우마가 생겼고 그런 사람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복귀 후 소외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일 겁니다. 우리가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표현을 바꾸고 이해를 달리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지 모릅니다. '참전 후 소외 장애' 이들중 일부를 그렇게 부르기만해도 실제 겪는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없는 트라우마에 대해 상상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될 테니까요. 사실 그것은 굉장히 위험한 감정입니다. 소외와 우울은 자살로 이어지기 쉽죠. 이 사람들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군인이 PTSD를 경험할 확률은 약 1퍼센트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군대에서 복무할 의무가 있죠. 즉, 전선에서 물러나게 된 군인들은 군인 사회와 동떨어진 문명사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가 군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군대를 경험했으며 언젠가는 경험하죠. 모두가 그들이 속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의 큰 부족과 같죠. 실험실 쥐에게 트라우마를 겪게 하고 우리 속에 홀로 집어 넣으면 그 쥐는 트라우마 상황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속에 다른 쥐들과 함께 넣어주면 몇 주 지나지 않아 상황이 꽤 호전될 것입니다. 9.11 이후 뉴욕시의 살인율이 40퍼센트 떨어졌습니다. 자살율 역시 떨어졌죠. 폭력범죄율 역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이전 경험으로 PTSD를 겪던 퇴역군인들마저 9.11 이후에는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한 사회 전체가 트라우마를 겪으면 우리는 꼭 붙어 있으려 합니다. 서로 의지하려 합니다. 하나가 됩니다. 부족처럼 함께 하려는 그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기분좋은 감정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는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런던에 공습이 있던 동안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환자수는 줄었습니다. 한동안 미국 군인이 전선으로부터 이처럼 하나로 통합된 나라로 돌아오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위협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와 세계를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아닙니다. 이제 미국의 군인은 미국의 퇴역군인은 두 개로 조각난 나라로 돌아와야 합니다. 두 정당이 말그대로 서로를 반역죄로 고소하고, 서로를 나라의 적이라 규정하고 각자가 서로 나라의 안보와 복지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의 빈부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점 나빠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인종 문제는 끔찍합니다. 인종차별 때문에 길거리에 각종 데모와 심지어는 폭동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퇴역군인들은 어떤 부족도 그런 식으로 굴러가서는 사실 그게 어떤 소대라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익숙해져있지만 퇴역군인들은 이 상황에서 잠시 떨어져 있다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눈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볼 줄 압니다. 그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봅니다. 이 나라를 위해 그들이 싸웠습니다. 그들이 좌절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들이 겁을 먹는 게 당연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퇴역군인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진정한 질문은 우리 스스로를 도울 수 있을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스스로 구제할 수 있다면 퇴역군인의 문제도 함께 해결될 것입니다. 이제는 나라가 하나됨을 이야기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싸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차가 시골 지역을 가로질러 사람들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차는 결코 말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차에 대해 같은 예측을 반복했지요. 전화기,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번 비관론자들은 존재했습니다. 심지어 몇몇 전문가들도 그런것들이 대중화되지 못 할 것이라고 주장했죠. 물론 우리는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떤 새로운 발명품들이 성행하게 될지도 알 수 없지요. 하지만 우리는 매번 현재의 기술들이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예측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는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비슷한 성향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즉 우리는 자신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실패한다는 것이죠. 세 명의 심리학자들이 이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에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역사의 종언이라는 착각" 인데요. 이 논문의 이름은 정치 과학자인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자유민주주의가 정치의 최종 형태라고 예측하며 "역사의 종언"이라고 부른 것에서 따온 이름 입니다.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스스로를 항상 완성된 형태로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18세부터 68세의 7천명의 참가자들의 모집했습니다. 그중 절반의 참가자들에게는 본인들의 현재의 성격의 특성, 가치관, 그리고 선호사항과 이것들이 10년전에는 어떻게 달랐는지를 물었습니다. 나머지 반의 참가자들은 현재의 이런 특성들에 대해 응답하고 그리고 그것들이 10년후엔 어떻게 달라질지를 예측했습니다. 연구자들은 그들의 답변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실제 변화와 예측한 변화의 정도를 계산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의 나이대에 따라 그들이 예측한 변화와 실제의 변화들을 비교했습니다. 18세의 사람들이 예측한 변화와 28세의 사람들이 실제 변화한 정도를 비교한 것이지요. 압도적으로 모든 나이그룹에서 사람들의 미래의 변화에 대한 예측은 열살 많은 사람들의 그룹의 사람들의 실제 변화보다 더 적게 나타났습니다. 20세 그룹은 그들이 30세가 되어도 똑같은 음식을 좋아할거라고 예측했으나 30세 그룹의 사람들은 더 이상 같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30세 그룹은 40세가 되어도 현재의 친한 친구를 계속 만날거라고 예측했지만 40세 그룹은 그 친구들을 더이상 만나지 않았습니다. 40세 그룹은 현재의 가치관을 앞으로도 계속 갖게 될거라고 예상했지만 50세 그룹의 사람들은 그 가치관들을 재고하게 됩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보다 덜 변화하지만 또한 스스로 변화할수 있는 능력을 과소평가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우리는 변화가 끝났다는 착각을 합니다. 이제는 많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생각의 결과로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때 지나치게 현재 선호하는 것들에 기초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60% 혹은 그 이상의 돈을 더 내고 자신이 지금 좋아하는 가수의 10년 후 공연을 보려고합니다. 자신이 10년전에 좋아했던 가수의 공연에는 그만한 돈을 내지 않지요. 콘서트를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그리 큰 결정은 아니지만 문제는 우리가 비슷한 오류를 더 중요한 결정에서도 범한다는 점입니다. 예룰 들면 주택을 구입할때라던지, 또는 배우자를 결정할때, 그리고 직업을 결정할때도요. 사실 우리가 미래에 무엇을 좋아할지 정확히 예측 할 수는 없습니다. 변화가 끝날거라는 착각을 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것이 더욱 힘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결국 변화가 끝날거라는 착각이 개인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요? 현재의 세상이 미래에도 지속될거라고 가정할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수많은 기록들에 따르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좋은 변화도 일어나지요. 우리의 역사적인 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걱정거리일 수도 있겠지만 희망을 가질 이유일 수도 있지요. 저는 매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매춘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셨을텐데 저는 그들과는 좀 달라요. 저는 경찰관도 아니고 사회운동가도 아닙니다. 학자도 아니고, 기자나 정치가도 아니죠. 메리엄의 안내문을 보고 알아채셨겠지만 수녀는 더더욱 아닙니다. (웃음)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매춘은 글욕이다. 누구도 선택해서 하는 일은 아니다. 위험해서, 여성이 악용당하고 죽기까지 한다고 말이죠. 사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매춘금지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죠. 일리있는 주장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2009년 말까지는 일리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전 최저급여를 받는 미래도 없는 직업을 갖고 있었습니다. 매달 월급으로 대출 갚기에 급급했죠. 피곤하고 오갈 데 없는 삶이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그랬듯이 매춘을 선택하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차라리 복권이라도 당첨됐으면 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도 않고 집세도 밀려 있었습니다. 결국 어느 윤락업소와 처음으로 계약을 했죠. 1년을 그렇게 지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죠. 이 일에 동의하게 되었고 자본주의하의 자연발생적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녀 불평등에 대해서 고민했고 여자에 대한 성적이고 생식본능의 노동이라는 생각도 들었죠. 일하면서 착취와 폭력을 당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성노동자들을 이런 일들로부터 보호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도 고민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역시 그들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셨을 거예요. 오늘 제 강연에서 전세계에서 성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네 가지 법률적 접근 사례를 소개하고 왜 이것이 효과가 없는지와 매춘산업을 금지하는 것이 오히려 성노동자에게 노출된 모든 위험성을 악화시키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노동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접근방법은 완전 불법화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의 절반 정도 러시아, 남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대부분의 주는 성매매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범죄로 간주하여 처벌합니다. 성매매자, 성매수자, 그리고 관련 집단 모두가 해당되죠. 이들 국가의 법률 입안자들은 체포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성매매를 하지 않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법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자신과 가족을 먹여 살릴 것인가를 선택하라면 어떻게든 그 일을 계속하게 될 겁니다.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말이죠. 불법화는 함정입니다. 전과가 있다면 평범한 직업도 얻기 힘들죠. 그럴듯한 직장은 당신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돈이 필요하다면 훨씬 더 유연하고 비정상적인 경제체계안에 머무르려고 하겠죠. 그런 법은 성매매를 계속하게 만듭니다. 법이 의도한 효과와는 전혀 상반된 결과입니다. 불법화는 부당한 대우에 노출된 사람들을 방치해 둘 뿐입니다. 경찰이 뇌물을 요구하거나 심지어 성관계를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는 곳도 있습니다. 체포를 면하는 댓가로 말이죠. 일례로 캄보디아에서는 경찰과 간수들이 성노동자들에게 고문을 가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총으로 위협하고 구타, 전기충격, 강간 음식을 주지 않기도 했죠.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케냐, 남아프리카, 또는 뉴욕 같은 지역에서는 매춘을 하다가 들켰을 때 콘돔을 갖고 있으면 경찰이 바로 체포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콘돔이 매춘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죠. 틀림없이 이런 일은 HIV 위험을 부추기게 됩니다. 콘돔이 있으면 걸린다는 걸 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때문에 자신이 불리해진다면 집에 두고 오라고 장려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런 지역의 성노동자들은 여러운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체포당할 위험과 위험한 성관계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하죠.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일하러 갈 때 콘돔을 챙기시겠어요? 여러분이 차 안에서 잡혔을 때 경찰에게 강간당할 수도 있다면 어떻겠어요? 성노동자를 처벌하는 두 번째 접근방법은 부분적 불법화입니다. 성매매와 매수는 합법이지만 그 외의 활동들 예를 들어, 윤락업소 운영이나 호객행위는 금지하는 거죠. 말하자면 이런 거죠. 영국, 프랑스가 이런 법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성노동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이봐, 매춘은 상관하지 않지만 뒤에 숨어서 하겠다는 것만 지켜줘. 혼자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윤락업소가 있다는 건 두 명 이상의 성노동자가 고용되어 있다는 걸 의미하죠. 그걸 불법화한다는 건 우리에게 혼자 일하라는 뜻이 됩니다. 명백하게 스스로 폭력범죄에 노출되도록 만드는 것이죠. 어차피 법을 어기고 업소에서 일하는 선택을 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죠. 몇 년 전에 제 친구 하나가 일하다가 폭행을 당하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한동안은 우리집에서 손님을 받도록 했죠. 그러던 중에 어느 폭력적인 남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그에게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죠. 그러자 그 남자는 우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희들 경찰을 부르지도 못하잖아." "둘이서 함께 일하니까 이 집도 불법인 셈이지." 맞는 말이었어요. 결국 폭행을 가하지 않고 떠나기는 했지만 우리가 법을 어긴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우리를 위협할 수도 있었던 겁니다. 그걸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던거죠. 거리 매춘 금지는 위험을 막기보다 더 큰 피해를 초래합니다. 우선은 체포당하지 않기 위해 발각되지 않으려 위험을 감수하죠. 결국 혼자서 일하게 되고 어두운 숲속이나 외딴 곳같이 폭행 당하기 쉬운 곳을 찾게 됩니다. 밖에서 매춘하다가 잡히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요. 거리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서는 어떻게 그 벌금을 낼 수 있겠어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 거리로 나가는 가장 큰 이유인데도 말이죠. 그렇게 벌금이 쌓이다 보면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벌금을 갚기 위해 매춘을 하고, 매춘 때문에 벌금을 내야하는 거죠. 런던 동부의 레드브릿지에서 일하던 마리아나 포파라는 여성이 있었는데요. 그녀 구역의 성매매 여성들은 무리지어 손님을 기다렸습니다. 여럿이면 안전하기 때문이죠. 그래야 위험한 손님은 피하라고 서로 경고해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성매매 여성과 손님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있자 단속을 피해 혼자 일해야 했죠. 2013년 10월 29일 새벽에 그녀는 칼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여느 때와 달리 늦게까지 일하고 있었어요. 호객행위로 받은 벌금을 갚기 위해서였죠. 성매매 여성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처벌하겠다면 왜 성을 사려는 사람은 처벌하지 않는 거죠? 세 번째 접근 방법의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이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성매매 법률 형태입니다. 이 법의 취지는 매춘은 본질적으로 나쁜 행위이므로 매춘 일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여러분이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춘 수요를 없앤다는 접근방법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이전과 다름없이 매춘이 성행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성을 파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수입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입이 줄어들게 되면 결국 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춘 가격을 낮추거나 더 자극적인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거죠. 손님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 알선업자의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결국, 매춘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매춘을 알선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상은 이 법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제삼자만 살리는 셈이죠. 저는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서 익명으로 전화를 건 사람은 예약을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집이나 호텔로 찾아가야 할 떄는 이름과 자세한 신상을 받아내죠. 만약 스웨덴 법제도 하에 있었다면 손님은 제게 그런 정보를 알려주기를 꺼려할 겁니다. 그러면 저는 선택의 여지없이 나중에 폭력을 가하더라도 추적할 수도 없는 사람의 예약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돈을 벌고 싶다면 경찰로부터 손님을 보호해야 하거든요. 밖에서 일한다는 것은 혼자 일하거나 외진 곳에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이미 벌을 주는거나 마찬가지죠. 재빨리 차에 올라타서는 협상할 새도 없이 즉석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겁니다. 그 남자는 위험할까요? 아니면 괜한 걱정일까요? 여러분은 위험을 감당하실 수 있나요? 위험을 선택하지 않으시겠어요? 저는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매춘도 나쁘지 않아. 합법화하고 통제만 된다면 말이지." 그런 접근방법을 적법화라고 하는데요. 이런 법을 적용하는 곳은, 예를 들면 네덜란드, 독일 미국 네바다주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인권 측면에서 훌륭한 형태는 아니에요. 매춘이 국가의 통제를 받으면 합법적으로 조성된 구역이나 장소에서만 성매매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성매매 여성은 특별한 규제를 받습니다. 윤락업 등록을 하거나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죠. 통제는 문자 그대로만 보면 참 대단해 보이죠. 하지만 정치가들은 의도적으로 성산업계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그 통제를 따르는 건 비용도 들고 어렵죠. 이는 두 개의 시스템을 만들어냅니다. 합법적 직업과 불법적 직업이죠. 우리는 이걸 "뒷구멍 범죄"라고 부릅니다. 돈많고 연줄이 있는 업소 주인은 그 통제를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외된 많은 이들에게는 뛰어 넘기 힘든 장애물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허가증과 합법적 장소를 얻기란 시간과 돈이 필요합니다. 절박하게 오늘 밤에 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들은 가정폭력에서 벗어나 도망친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이 두개의 시스템안에서는 가장 취약한 계층이 불법으로 일할 수 밖에 없고 범죄 위험성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말이죠. 그래서, 성매매를 통제하고 막으려는 모든 시도는 오히려 성매매 여성들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린다고 생각됩니다. 처벌의 두려움이 외진 곳에서 혼자 일하도록 만들죠. 그리고 손님이나 경찰들마저도 처벌을 면하는 방법을 악용하도록 만듭니다. 벌금과 전과기록 때문에 매춘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춘을 계속하도록 만들죠. 성매수자에 대한 단속은 성매매 여성을 위험하게 만들고 이를 악용할 소지가 있는 알선업자에게 의지하게 만듭니다. 이런 법들은 성노동자에게 대한 낙인과 증오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2년전에 프랑스가 스웨덴의 법률 형태를 잠시 적용한 적이 있는데요. 평범한 시민들은 이를 자경단으로 하여금 거리의 여자들에 대해 공격을 가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스웨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법적용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자의 구속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춘이 그렇게 나쁜거라면 왜 그렇게 성행하는 걸까요? 우선, 성매매는 모든 소외된 소수자 집단들에게 있어서 늘 생존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유색인종 이민자들 장애를 가진 사람들 성소수자들 특히 성전환 여성들에게 말이죠. 이들이야말로 금지법안 때문에 세간의 비난과 처벌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우연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법안들은 정치적 지지를 받고 법적용 대상이 바로 유권자들이 싫어하고 무시하고 싶은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왜 사람들은 금지법안을 지지할까요? 사람들은 인신 매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외국 여성이 납치되었거나 성노예로 팔려 왔다고 생각하죠. 그 여성들을 구하려면 성산업 전체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신 매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강제노동은 여러 산업분야에서 일어납니다. 특히 이민자나 취약계층이 일하는 곳에서 발생하죠. 이 문제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법제정 논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 그 산업계 전체가 되어서는 안되죠. 2004년 영국 모컴 만에서 23명의 중국인 밀입국자가 조개를 채취하다가 익사한 사건이 있었을 때도 밀매업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해산물 산업계 전체에 대한 불법화 요구는 없었죠. 명쾌한 해법은 노동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악용당하는 것에 거부할 수 있고 체포당할 두려움없이 당국에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인신 매매라는 용어를 드러냄으로써 밀입국자들이 강제로 매춘을 한다는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이민자들은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경제적 필요성에 따라 스스로 알선업자들 손에 들어간 거죠. 대부분은 그 곳에 갔을 떄 성매매를 하게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그렇게 합니다. 네, 일부의 경우에는 알선업자들이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하고 이민자들을 강압해서 원치않는 일을 시키기도 하고 약점을 잡고 악용하기도 하죠. 그게 매춘의 실상입니다. 하지만 농장일의 실상이기도 하고 서비스직이나 가사도우미도 마찬가지죠. 결국, 누구도 강압적으로 일하는 걸 원치 않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그런 위험을 가리지 않습니다. 두고 온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죠. 만약 합법적 이민자라면 자신의 삶을 밀매업자들 손에 내맡기지 않았겠죠. 문제의 소지는 이민 금지법에 있습니다. 성매매 자체를 금지하는 법제도도 마찬가지죠. 역사가 주는 교훈이 있어요. 사람들이 원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금지하면 그게 술을 마시거나, 국경을 넘거나 낙태를 한다거나 성매매를 하거나 상관없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금지는 그런 일을 실제로 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고 그런 일을 할 때 안전한지 아닌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왜 사람들은 금지법을 지지하죠? 페미니스트인 제가 보기에 성산업이야말로 사회 불평등이 확고히 자리잡은 영역입니다. 사실 성매수자 대부분은 돈을 가진 남자죠. 그리고 성매매자 대부분은 돈이 없는 여자입니다. 다들 동의하실 거예요. 저는 여전히 금지는 최악의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나은, 더 평등한 세상이라면 생존을 위해 성을 파는 사람은 훨씬 적을 거예요. 하지만 단순히 법제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가난 때문에 성을 팔아야 한다면 혹은 집이 없기 때문이라면 혹은 밀입국을 해서 합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라면 가난을 없애지도 못하는 그런 조건은 없애야 합니다. 살 곳을 주지도 못하고 이민자 신분을 바꾸지도 못하잖아요. 사람들은 매춘은 굴욕이라고 걱정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배고픔보다 더 굴욕적일까요? 굶고 있는 자식들을 보는 건 어떤가요? 부자가 유모를 두거나 손톱관리를 받는 걸 금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런 일을 하는 대부분이 가난한 이민자 여성인데도 말이죠. 가난한 이민자 여성이 특히 매춘을 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사실로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불편해하기도 하죠. 왜 성산업이 그렇게 강한 반론을 불러 일으키는지 이해가 됩니다. 사람들은 성과 연관되면 여러 복잡한 심정을 갖게 되죠. 하지만 순수한 감정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지는 않아요. 특히나 그런 정책입안에 영향을 주는 높으신 분들은 그런 걸 모르죠. 성매매 폐지에만 집착하다보면 남녀불평등이라는 문제가 불거지는 것에 더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저변에 깔린 원인은 뒷전에 두게 되죠.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 딸이 그런 일을 하면 좋겠어요?" 이건 잘못된 질문입니다. 오히려 딸이 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밤에 딸이 안전하게 일하고 있을까? 왜 더 안전하게 할 수 없을까? 지금까지 완전한 불법화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의 법 형태인 부분적 불법화 그리고 적법화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한번도 듣지 못한 질문은 이거예요. "성노동자들이 원하는 게 뭔가요?" 이런 법률로 인해 영향을 받는 대상은 결국 저희들입니다. 뉴질랜드는 2003년에 성매매를 비범죄화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은 비범죄화와 적법화는 완전히 다르다는 거예요. 비범죄화는 성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징벌적 법규 자체를 없앤다는 뜻입니다. 성매매를 여느 직업과 마찬가지로 취급하겠다는 뜻이죠. 뉴질랜드에서는 모두가 함께 안전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성매매 여성을 고용한 사람은 안전에 책임을 져야 하죠. 성매매 여성은 언제라도 손님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그리고 거리의 여성의 96%가 그 법안이 자신들의 인권을 지켜준다고 이야기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성매매 여성의 숫자가 증가하지도 않았습니다. 비범죄화로 오히려 더 안전해졌죠. 하지만 뉴질랜드 사례가 주는 교훈은 그 법제도가 좋다라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이른바, 뉴질랜드 매춘 연합단체라는 성노동자 단체와 함께 협력해서 그 법안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기에 성노동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이죠. 이곳 영국에서 저는 성노동자 개방 대학이나 영국 매춘연합 같은 성노동자들이 주도하는 단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춘의 비범죄화와 자기결정권을 요구하는 국제활동도 조직하고 있어요. 우리 활동의 공통 심볼은 빨간우산입니다. UN 에이즈위원회 같은 국제기구도 우리의 요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국제사면위원회도 그렇고요.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남녀평등을 고민하고 기근, 이민자, 공공보건을 걱정한다면 성노동자의 권리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러분 활동에 우리 문제도 관심가져 주세요. 성노동자들 말을 들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세요. 우리를 침묵하게 만드는 이들에게 저항해 주세요. 매춘여성이 너무 괴롭힘 당하고 너무 상처받아서 자신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 우리가 너무 많은 권리를 가졌기 떄문에 진짜 어려움도 모르기 때문에 수백만의 숨죽인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저항해주세요. 피해자와 대변할 권한을 가진 사람간의 차이는 없어요. 단지 성노동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우리를 무시하게 만들려는 겁니다. 틀림없이 여러분도 살기 위해 일합니다. 매춘도 마찬가지로 직업이에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우리 중에는 이 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들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결국, 우리들도 복잡한 감정을 갖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요점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우리 입장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노동자들도 사람입니다. 우리도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그런 경험에 대해서 다양하게 대응하죠. 하지만 우리 요구는 복잡하지 않아요. 뉴욕시에서 고가의 에스코트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매춘여성들, 남아프리카의 거리의 여성들 예전에 일하던 소호 지역의 모든 여성들 그들도 여러분에게 같은 요구를 할 거예요. 수 백만의 성노동자와 수많은 성노동자 단채와 소통해 주세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완전한 비범죄화와 직업으로서의 노동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저는 한 사람의 성노동자이지만 전세계로부터의 메세지를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람은 제임스 라이즌 입니다. 여러분은 뉴욕 타임즈의 퓰리처상 수상자로 알고 계실 겁니다. 사람들이 에드워드 스노우덴의 이름을 알기 전에 라이즌이 쓴 책은 NSA가 불법으로 미국 국민을 도청을 한다는 것을 폭로해 유명세를 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다른 장에 더 충격적인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책에는 그가 최악의 미 정부 첩보 활동으로 표현한 CIA가 이란에 핵 폭탄 설계도를 전달한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헛소리처럼 들린다면 가서 읽어보세요. 엄청난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누가 이 이야기를 싫어했는지 아십니까? 미국 정부가 싫어했습니다. 출판 후 10년 동안 라이즌은 미 정부 조사대상에 올라 검사들이 그에게 정보 출처를 증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는 미 정부의 내부 고발자들과 기자들에 대한 감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보시면 미 수정 헌법 제 1조에 언론은 대중을 위해 비밀 정보를 공개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비밀을 밝히는 용감한 사람들의 신원을 보장해 주지 못하면 이 권리를 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 조사를 받을 때 라이즌은 많은 용감한 기자들처럼 신원 공개를 거부 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2007년에서 2015년까지 라이즌은 정부가 구속하겠다는 협박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법정에 서기 바로 하루 전에 흥미로운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수년 동안 그의 증언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던 정부가 라이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것입니다. 전자감시를 당하는 오늘날에는 기자들이 정보를 숨길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라이즌의 증언을 얻으려다 실패하는 대신 그의 디지털 정보로 증언을 대신했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비밀로 그의 허락도 없이 검사들은 라이즌의 통화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그의 이메일 기록과 통장기록과 신용정보도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여행기록도 확인해 타고 다닌 비행기 기록도 확인했습니다. 이 정보를 이용해서 정부는 제프리 스털링을 구속합니다. 라이즌의 정보원이자 CIA 내부 고발원으로 말이죠. 슬프게도 이런 사건은 많이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대신에 그의 법무부는 다른 정부 기관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기소했습니다. 이제 이게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보이실 것입니다. 특히 정부가 비밀리에 하는 일을 고려해 보면 말이죠. 9/11 테러 이후, 국가 안보 관련 거의 모든 중요한 정보는 내부 고발자들을 통해 언론에 알려 졌습니다. 그래서 언론은 수정 헌법 1조에 명시된 역활을 하지 못하는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정부가 사람들을 감시하는 능력이 발전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정부가 기자들의 권리를 제한한 만큼 기자들도 기술을 이용해 그들의 정보처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이 벌어지고 증인석에 서는 대신 정보원과 이야기 나누는 순간부터 말이죠. 라이즌이 책을 쓴 당시에는 없던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통신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인 이메일이나 전화통화보다 훨씬 감시망을 잘 피합니다. 예를 들면 'SecureDrop'을 이용해서 말이죠. 이것은 개방형 내부 고발자 정보 제출 시스템입니다. 이것은 고인이 된 인터넷 전문가 아론 슈워츠가 만들었고 그리고 지금은 제가 일 하는 비영리 재단 언론 자유 재단에서 개발했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에 언론사 사이트에 가서 여기 워싱턴 포스트 같이 말이죠. 여기서 여러분은 문서나 정보를 다른 수단들과 마찬가지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암호화 되어 서버에 저장되고 언론사만이 이 정보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더 이상 정보 출처를 요구하거나 요구하는 정보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도록 말이죠. SecureDrop은 21세기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전 세계 정부들은 새로운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저희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앞으로 개선해야 하고 이것을 최신 기술에 능통한 내부고발자들만이 즉, 에드워드 스노우덴 같은 사람들만 잘못을 고발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참전용사들의 의료에 관련해 과밀한 의료시설을 고발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만큼 환경 관련 노동자의 플린트시(市)의 공업폐수를 고발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만큼 금융 위기를 고발하는 월스트리스 내부자를 보호하는것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결국 이런 도구들은 범죄를 알린 용감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게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알기로 TED 대부분은 대단한 것을 다루고 있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한 단어로 설명이 될 정도로 사소하죠. 그 단어는 "부적응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 중 하나인데 바로 그 적나라함 때문입니다. 이 단어는 '적응하는 것을 놓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혹은 '적응을 제대로 못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새로운 상황이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란 뜻이죠. 저는 공인된 부적응자입니다. 저는 여기 계신 다른 부적응자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부적응자이기 때문이죠. 제가 부적응자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30대 초반에 작가가 되는 꿈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사실, 제 편지함에 제가 쓴 단편 이야기가 엄청난 문학상을 탔다는 편지가 도착했거든요. 그 단편의 내용은 수영 선수로서의 제 인생과 제 형편없는 가정사 그리고 비탄과 상실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리는가에 대한 것이었죠. 그 상은 뉴욕에 가서 유명한 편집장과 출판 에이전트들 그리고 다른 작가들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작가지망생에겐 꿈만 같은 일이죠. 그렇죠? 그 편지를 받은 날 제가 뭘 했는지 아세요? 저는 저니까 그 편지를 식탁에 놓고 큰 유리잔에 보드카를 붓고 얼음과 라임을 넣었어요. 저는 하루종일 속옷만 입고 앉아서 그 편지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죠. 저는 이미 제 인생을 말아먹었던 과정들을 생각했어요. 제가 누구라고 뉴욕에 가서 작가인 척을 하겠어요? 저는 누구죠? 말씀드리죠. 저는 부적응자였습니다. 다른 많은 아이들처럼 저는 제가 가까스로 도망친 폭력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미 두번이나 결혼에 완전히 실패한 경험이 있었구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대학을 중퇴했고 어쩌면 세 번이나 했는데 차마 얘기 못 하는 걸지도 몰라요. (웃음) 저는 마약으로 재활센터에 간 적도 있습니다. 두 번이나 감옥에서 휴가를 보냈고요. 그러니까 저는 딱 맞는 단계에 있었죠. (웃음)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가 부적응자인 진짜 이유는 제 딸이 태어난 날 사망했고 이 이야기를 안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어요. 제 딸이 죽은 후에 저는 긴 시간을 노숙자로 고가도로 밑에서 좀비처럼 깊은 비탄과 상실의 상태로 살았습니다. 우리 중 일부가 겪었을 일이죠. 앞으로 살면서 우리 모두가 겪을 일일지도 모릅니다. 노숙자는 우리 부적응자들의 영웅과도 같은 존재인데 그들이 우리와 같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삶의 거의 모든 면에 적응하지 못했어요.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학자로서 말이죠. 작가가 된다는 꿈은 제게는 목에 걸린 작은 돌멩이 같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타고 작가들이 있는 뉴욕으로 날아간 것은 제 자신에 반하는 행동이었죠. 저 같은 부적응자분들, 저는 여러분 뒤에 비치는 후광을 볼 수 있어요. 이 방에 누가 있는지 골라낼 수 있죠. 처음엔 너무 좋아하실 거예요. 여러분이 만나고 싶은 3명의 유명 작가들을 고르면 사람들이 가서 그분들을 데려오죠. 그래머시 파크 호텔에 앉아 멋지고 똑똑하고 으스대는 사람들과 밤늦도록 스카치위스키를 마십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멋지고 똑똑하고 으스대는 사람들인 척할 수 있죠. 수많은 편집장과 작가들과 에이전트들을 아주 아주 호화스런 점심과 저녁 식사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고요. 얼마나 호화로운지 물어봐 주세요. 청중: 얼마나 호화롭나요? 리디아: 고백할게요. 린넨 냅킨을 3장 훔쳤어요. (웃음) 세군데 다른 레스토랑에서요. 메뉴판도 챙겨왔어요. (웃음) 저는 그저 기념품을 좀 가져가서 집에 돌아갔을 때 진짜 제가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을 믿고 싶었을 뿐이에요. 제 맘 아시겠죠? 제가 만나고 싶었던 3명의 작가들은 캐롤 매소, 린 틸만, 페기 펠란이었습니다. 이분들은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거물급 여성작가분들이셨죠. 캐롤 매소는 후에 저의 예술 지침서가 되어 준 책도 쓰셨고요. 린 틸만은 제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질거라는 믿음을 주신 분이죠. 페기 펠란은 제게 제 머리가 제 가슴보다 더 소중하다는 걸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분들은 주류 여성 작가들은 아니었지만 여성의 몸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주류작가의 길을 개척하고 있었고 저는 이를 그랜드 캐년을 가르는 수로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저는 이 50살 넘은 작가 세 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기쁨으로 숨이 멎을 뻔 했습니다. 기쁨으로 죽을 것만 같았던 이유는 제가 이런 종류의 기쁨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공간에 있어본 적이 없어요. 저희 어머니는 대학을 나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제 창조적 경험은 작고 슬픈 낳자마자 죽은 아이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의 그 첫날밤에 여기서 죽어도 좋다고 느낄만했죠. 이럴 정도로요. "날 지금 죽여줘. 그래도 좋아. 아름다워." 여기 계신 몇분들은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이해하실 거에요. 먼저 그들은 파랄, 스트라우스, 지루의 사무실로 데려갔어요. 파랄, 스트라우스, 지루는 제 꿈의 출판사들이었죠. T.S.엘리엇과 플래너리 오코너의 책들을 출판한 곳이거든요. 편집장은 저를 앉혀 놓고 긴 시간동안 이야기하면서 저의 수영선수로서의 삶이 책으로 낼만하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회고록 같은거였죠. 그가 제게 이야기하는 내내 저는 바보처럼 웃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팔짱을 끼고 앉아 있었는데 아무 말도 목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결국 그는 제 어깨를 토닥였어요. 수영코치처럼요. 그는 제게 행운을 빈다고 하고는 몇 권의 책을 공짜로 주고 배웅해줬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저를 W.W.노튼의 사무실로 안내했는데 전 제가 닥터마틴을 신은 것만으로도 건물에서 내쫓길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노튼 사무실에 가보는 것은 밤하늘에 손을 뻗어 달을 만지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우주에는 당신의 이름이 별들로 새겨져 있고요. 이게 그만큼 제게 큰 일이었던 거죠. 아시겠죠? 캐롤 훅 스미스 편집장은 제 얼굴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뭐라도 보내줘요, 당장요!" 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TED분들은 말이죠. 바로 편지함으로 달려가시겠죠? 제겐 무언가를 편지봉투에 넣고 우표를 발라 붙이는걸 상상하는데만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마지막날 밤에는 전국시협회에서 낭송을 했죠. 낭송이 끝나고 나서 키디 호이트 앤 피카드의 캐서린 키디가 저에게 다가와서 악수를 하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제 책을 출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거기 서서 마치 벙어리가 된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는데 왜냐하면 방의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었고 제가 고작 한 말이라곤 이거였으니까요.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녀는 "알겠어요. "라고 하고 가버렸죠. 그 많은 사람들이 저를 반겨주었는데 제 목에 걸린 그 작고 슬픈 돌이라니... 저는 저와 같은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어요. 부적응자들은 무얼 바라거나 '네'라고 대답하거나 큰 결정을 내리는 법을 잘 몰라요. 바로 앞에 있어도요. 부끄러워 하는거죠. 좋은 것을 원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좋은 것을 느끼는 데에 대한 부끄러움.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과 한 방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걸 부끄러워하죠. 할 수만 있다면 저는 되돌아가 제 자신의 코치가 되고 싶습니다. 저를 도와주셨던 50살 넘은 여성분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저는 원하는 법 맞서는 법, 요구하는 법을 가르칠 것입니다. "당신! 바로 당신이요! 당신도 여기 어울려요. "라고 말하면서요. 우리 모두에게 후광이 비치고 서로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대신, 저는 오레곤으로 돌아가서 상록수와 비가 내리고 그치는 것을 쳐다보며 기내식용 작은 술병의 술을 마시면서 자책했죠. 저는 제가 만약 작가라면 부적응 작가라고 생각했어요. 제 말은 책 출판을 성사시키거나 에이전트도 얻지 못한채 오레곤으로 되돌아 왔고 제가 얻은 거라곤 머리와 마음에 가득한 아름다운 작가들 곁에 앉은 추억들뿐이었죠. 제 자신에게 허용한 유일한 상은 그 추억들 뿐이었어요. 그럼에도 어두운 집에 속옷만 입고 앉아 있을 때면 여전히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그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의 입을 막거나 이야기를 바꾸려는 사람들 말은 듣지 말아요." 이런 말도 했습니다.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요." 이런 말도 했죠. "가끔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당신의 삶을 구원할 거예요." 보시다시피 이제 저는 50살 넘은 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가입니다. 엄마이기도 하고요. 선생님도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학생들이 누구일지 맞춰보세요. 비록 제 꿈의 편지가 편지함에 도착한 그날은 아니지만 저는 자서전을 썼어요. "물의 연대기"라는 책이죠. 그 책에는 제 선택들의 폐허 속에서 얼마나 많이 스스로 다시 일어섰는지에 관한 이야기들과 실패처럼 보이는 것들이 사실은 아름다운 것으로 향하는 괴상한 문들이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제 이야기에 목소리를 싣는 것 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문화에서는 꿈을 따르는 것에 대한 신화가 있습니다. 이는 영웅의 여정이라고 불리죠. 하지만 저는 다른 신화를 선호합니다. 보통 신화의 살짝 곁가지이거나 밑바닥에 존재하는데요. 부적응자의 신화라고 하죠. 이런 내용입니다. 실패의 순간에서 조차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여러분에게는 스스로를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말이죠. 그게 아름다운 거에요. 술주정뱅이일지도 모르고 학대를 견뎌낸 사람일 수도 있으며 전과자일 수도 노숙자일 수도 있죠. 가진 돈을 전부 잃거나 직업 또는 남편을 또는 부인을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아이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미치광이일지도 모르죠. 당신의 실패 한가운데 죽은 듯이 서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제가 여러분께 해드릴 말은 여러분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이야기는 들을 가치가 있어요. 왜냐하면 여러분, 드물고 경이로운 부적응자 새로운 종족으로서 여러분은 이 방에서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행성 RH-1729에서 거대한 외계 돌기둥이 발견되었고 세계 각지의 과학자들은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엔지니어링 팀은 외계 행성을 연구할 멋진 무인 우주 탐사선을 개발했습니다. 이 탐사선은 27개의 정육면체 모듈들로 이루어지며 돌기둥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27개의 작은 모듈들은 3x3x3의 큰 정육면체로 자가 조립할 수 있고 각각의 모듈은 정육면체 내에서 어디에든 배치될 수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든 배치될 수 있습니다. 또 그것은 자기자신을 스스로 분해한 후 다른 방향으로 재조립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일이 시작됩니다. 탐사선은 극한의 환경을 지나가므로 탐사선을 보호할 특수코팅이 필요합니다. 빨간색 코팅은 우주의 추위로부터 탐사선을 보호하고, 보라색 코팅은 RH-1729의 대기로 진입할 때 극심한 열기로부터 탐사선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초록색 코팅은 외계 행성의 전기 폭풍으로부터 탐사선을 보호합니다. 여러분은 27개의 정육면체 모듈의 모든 면에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코팅을 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면에는 오직 하나의 코팅만 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코팅을 칠하여 정육면체 모듈들이 재조립 했을 때 겉면에는 빨간색만 그 다음에는 보라색만, 마지막으로는 초록색만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27개의 정육면체에 코팅을 어떻게 칠해야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탐사를 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답을 찾고 싶다면 여기서 멈춰 주세요. 먼저 정육면체의 전체를 빨간색으로 칠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우주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죠. 그 다음, 정육면체를 27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살펴봅시다. 세 면이 빨간색인 8개의 꼭짓점 모듈, 두 면이 빨간색인 12개의 모서리 모듈, 한 면만 빨간색인 6개의 면 모듈과 빨간색 면이 하나도 없는 1개의 중앙 모듈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54개의 면을 빨간색으로 칠했으므로 보라색과 초록색 또한 같은 수만큼의 면을 색칠해야 합니다. 다 끝난 후에는 54개의 면은 빨간색으로 54개의 면은 초록색으로, 그리고 54개의 면은 보라색으로 칠해졌을 것입니다. 총 162개의 면으로, 정확히 이 모듈의 총 면 수와 같습니다. 따라서 낭비할 수 있는 면이 없습니다. 이 문제에 해결법이 있다면, 매우 대칭적인 방식일 것입니다. 이 사실이 도움이 되겠군요. 중앙 모듈을 살펴 보면 반은 초록색으로, 반은 보라색으로 칠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점을 꼭짓점 모듈에 이용할 수 있고 면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록색과 보라색이 아닌 중앙 모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2개의 꼭짓점 모듈의 겉면을 빨간색으로 칠하고 하나의 남은 3면은 보라색으로, 다른 하나의 남은 3면은 초록색으로 칠합니다. 이제 한 면만 빨간색으로 칠해진 6개의 모듈이 있습니다. 그 모듈들은 각각 5개의 빈 면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모듈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그룹에서 여러분은 3개의 면을 초록색으로 2개의 면을 보라색으로 칠합니다. 두 번째 그룹에서는 3개의 면은 보라색, 2개의 면은 초록색으로 칠합니다. 따라서 대칭이 확실하고 여러분은 색을 재배열하여 이 과정을 되풀이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경우에서는 한 면이 초록색인 6개의 모듈, 한 면이 빨간색인 6개의 모듈, 한 면이 보라색인 6개의 모듈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색칠한 모듈을 세어보세요. 여러분은 색칠된 8개의 꼭짓점 모듈, 6개의 모서리 모듈, 6개의 면 모듈, 그리고 1개의 중앙 모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초록색과 보라색인 모서리 모듈이 6개 이상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4개 면이 비어있는 모듈이 여섯 개 남았군요. 여러분은 2개의 면을 초록색, 다른 2개의 면을 보라색으로 칠합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엄청난 여행을 위해 완벽히 색칠된 정육면체가 있습니다. 이것은 깊은 우주에서는 빨간색으로 RH-1729의 대기로 진입할 때는 보라색으로 전기 폭풍에서는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탐사선이 돌기둥에 도착했을 때, 당신은 인류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외계인과의 교신이었죠. 때는 1919년이었습니다. 당시로선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독일 수학자 테오도르 칼루자(Theodor Kaluza)가 대담하고도 기괴한 아이디어 하나를 내어 놓습니다. 그는 우리의 우주가 우리 모두가 인지하는 3차원 뿐 아니라 더 많은 차원으로 구성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앞, 뒤 그리고 위, 아래 뿐 아니라 어떤 이유로든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원들이 또 있다는 것이죠. 보통 이렇게 대담하고도 기괴한 아이디어들은 우리 주위의 세상과 직접 관련없는 그저 아이디어 그 자체로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칼루자의 아이디어는 달랐습니다. 물론 그의 아이디어가 맞는지 틀린지는 아직 모릅니다. 후반부에 설명할테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참임을 보이려면 향후 수년 동안 관련 실험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디어는 지난 세기의 물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현대 첨단 연구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아이디어 속에 나오는 추가 차원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 시간 여행을 해봅시다. 1907년으로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아인슈타인이 그 유명한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견했다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때, 또한 포괄적인 힘으로서의 중력을 온전히 설명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했죠. 1600년대 후반에 뉴튼(Newton)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했었죠. 행성의 움직임, 달의 움직임, 사과가 나무에서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 등 뉴튼의 이론으로 이 모든 현상을 잘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뉴튼이 간과한 부분을 알아차립니다. 뉴튼 자신도 지적한 바와 같이 그는 중력의 영향력을 계산해내기는 했지만 그 동작 원리를 설명하지는 못 했었죠. 어떻게 9천3백만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태양이 지구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태양의 영향력이 저 적막한 우주 공간을 지나 이 곳에 닿을 수 있는지, 아인슈타인은 그것을 알고자 했습니다. 즉, 중력의 동작 원리 말입니다. 그럼 그가 알아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것은 중력을 전달하는 매개체는 공간 그 자체라는 사실입니다. 자세히 설명해보죠. 공간을 만물이 존재하는 기반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떠한 사물도 존재하지 않는 우주는 고요하고 평탄하죠. 하지만 태양과 같은 사물이 그 위에 놓여지면 그 공간은 뒤틀리고 휘어져 버립니다. 이 뒤틀림 현상이 바로 중력을 전달하는 매개체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구도 그 주위의 공간를 뒤틀어 버립니다. 달의 움직임을 보세요. 달의 공전은 지구가 주위 공간을 뒤틀어서 만들어낸 둥그런 골짜기 궤적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골짜기는 태양, 달, 지구 등이 공간에 존재함으로써 만들어진 것이죠. 더 큰 관점에서 보면 지구 또한 궤도를 따라 태양을 공전합니다. 바로 태양이 그 곳에 존재함으로써 만들어낸 둥그런 골짜기를 따라서 말이지요. 이것이 중력의 동작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1919년의 우주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검증되고 아인슈타인은 그에 따른 명성을 얻게 되죠. 다음에 칼루자가 그 뒤를 잇게 됩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이 그랬듯 하나의 "통합이론"을 찾고자 했습니다. 일련의 아이디어나 원리 또는 하나의 대표 방정식을 통해 모든 자연의 힘을 기술할 수 있는 바로 그 하나의 이론을 말이죠.¥ 칼루자는 이렇게 생각습니다. 공간이 뒤틀리고 휘어진다는 관점에서 아인슈타인이 중력을 설명할 수 있었다면 실은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시공간을 설명할 수 있었다면, 나는 다른 자연의 힘을 비슷한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바로 전자기력을 말이지요. 물론 현대의 우리는 또 다른 종류의 자연의 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시절의 사람들에게는 전자기력이 유일하게 알려진 다른 힘이었죠. 아시다시피, 전자기력이란 전기와 자기적 인력과 척력 등을 포괄하는 힘입니다. 칼루자는 뒤틀림과 휨 현상을 이용해서 전자기력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무엇이 뒤틀리고 휘는 것인지인데요.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중력을 설명할 때 시공간의 뒤틀림을 거론했고 그 밖에 다른 뒤틀릴 매개체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칼루자는 공간에 또 다른 차원이 존재할 가능성을 생각해냈죠. 어떤 또 다른 힘을 설명하려면 아마도 차원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이라면서요. 그래서 그는 3차원이 아닌 4차원 공간을 상상해냈습니다. 바로 이 4번째 차원의 뒤틀리고 휘는 현상을 이용해서 전자기력을 설명하고자 한 것이죠. 4차원 공간에서의 뒤틀리고 휘는 현상을 수학공식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그는 아인슈타인이 중력을 설명하기 위해 이미 기술했던 오래된 공식들을 재발견하고 4번째 추가 차원에서 나온 다른 하나의 공식 또한 유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이 추가 공식은 다름아닌 과학자들이 오랜동안 사용해 온 전자기력 공식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결과였죠. 그에게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온 집안을 뛰어 다니면서 "해냈다! "고 외쳤죠. 이렇게 해서 칼루자는 통합이론을 발견하게 됩니다. 칼루자는 아주 철저한 이론가였죠. 일화가 하나 있는데 그는 수영을 배울 때에 수영에 관한 논문만을 읽고 난 후 (웃음) 바로 바다에 뛰어 들었다더군요. 이론에 목숨을 맡긴 셈이죠. 하지만 우리 같은 좀 더 실용적인 사람들은 그가 발견한 사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하게 되지요. 첫째, 공간에 추가 차원이 존재한다면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지요. 둘째, 이 이론을 우리 주위의 세상에 적용하려 할때 이 이론이 정말 아주 세밀하게 작용할 것인가? 1926년 오스카 클레인(Oskar Klein)이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그는 차원을 두 가지 형태로 나눕니다. 크고 잘 보이는 차원이 있는가 하면, 아주 작게 말려있는 차원이 있다고 말이지요. 아주 작게 말려있어서 우리 주위에 존재함에도 잘 보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앞의 화면을 봐주세요. 맨하탄의 교통 신호등을 지탱하고 있는 줄이 보이지요? 뜬금 없긴 합니다만, 여러분은 센트럴 파크(미국 New York 시에 있는 대공원)에서 그걸 건너다 보고 있다고 합시다. 그렇게 멀리서 보면 그 줄은 1차원적으로 보이겠죠. 아시다시피 실제로는 두께가 있는 사물이지만요. 하지만 그 정도 거리에선 그 두께가 거의 보이지 않겠죠. 자, 그럼 한 번 가까이 들여다봅시다. 그 줄 위를 걸어다는 개미 한 마리의 시점에서. 이 개미는 너무나 작아서 모든 차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줄을 따라선 긴 방향, 그리고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걷기도 하겠죠. 여러분들이 이 장면에 대해서 고마워 해주셨으면 합니다. 개미가 움직이는 이 모습을 찍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요. (웃음) 이로써 차원에는 두 종류 즉,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큰 차원은 우리가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신호등 줄의 둘레와 같이 말려 있는 추가 차원은 너무도 작아서 아직까지 본 적이 없었던 거죠. 하지만 지금 화면으로 보려드리겠습니다. 이게 바로 공간인데요. 화면 상으로는 2차원 밖에 보여드릴 수 없네요. 물론 앞으로 더 좋은 것이 개발되겠지요. 아무튼 화면상에 평평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바로 새로운 차원입니다. 여기서 좀 더 확대시켜볼까요?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말이지요. 자, 이제 보이네요. 저게 바로 말려있는 추가 차원들입니다. 작은 고리처럼 생긴 저건 너무 작아서 우리에겐 보이지도 않죠. 여러분이 저기를 걸어다니는 아주 작은 개미라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큰 차원들을 걸어다닐 수도 있고 격자 부분 말이죠. 말려 있는 작은 차원 위도 걸을 수 있겠죠. 실제로 이러한 차원은 너무 작아서 육안으로는 물론 아주 좋은 측정 장비를 가지고서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공간 구조 그 자체에 아주 깊게 들어가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거기에는 더 많은 차원들이 있다는 생각이죠. 우주에도 실제로는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차원이 존재합니다. 자, 이제 저의 두번째 질문인 이론이 실제 세상에 잘 적용되는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아인슈타인과 칼루자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이 이론의 기반을 다듬었고 그 당시까지 알려진 우주의 물리적 현상에 적용해 보았지만, 아주 세밀하게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한 예를 들면, 이 이론으로는 전자의 질량을 정확히 계산할 수 없었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 이론을 40-50년대 까지 연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 법칙을 통합하기 위한 이 이상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우리 세대의 어떤 훌륭한 것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우리 시대에는 저를 포함한 물리학자들 그리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물리법칙들을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초끈이론이라 부르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 초끈 이론은 처음에는 추가 차원 아이디어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였으나 계속되는 연구 결과 이 이론이 추가 차원 아이디어를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것인지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초끈 이론이란 무었일까요? 초끈 이론이란 우리 주위 세상의 만물을 구성하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기본적인 구성물이 무엇인지를 설명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면, 익숙한 사물인 촛대와 그 위의 초를 상상해 보세요. 이 초의 구성물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물체를 자세히 들여다 봐서 그 구성물을 분석해야겠죠. 아시다시피, 아주 충분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원자가 있겠죠. 그리고 이 원자 또한 더 잘게 쪼갤 수 있습니다. 원자는 다시 중성자들과 양자들로 구성된 원자핵과 그 주위를 둘러싼 작은 전자들로 구성되죠. 그리고 중성자와 양자조차 쿼크라 불리우는 더 작은 입자로 구성됩니다. 여기까지가 이미 밝혀진 바입니다. 끈 이론은 여기서 더 나아갑니다. 이러한 입자들 안에 더 작은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인데요. 춤추는 에너지 실이 바로 그것입니다. 진동하는 줄처럼 보이기도 하죠. 이 아이디어로 부터 끈 이론이 시작됩니다. 방금 보신 첼로의 줄이 다양한 모양으로 진동하는 것처럼 에너지 실도 다양한 모양으로 진동합니다. 첼로의 줄이 만드는 다양한 진동이 음악을 만든다면 에너지 실이 만드는 다양한 진동은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입자들을 만들죠. 만약 이 아이디어가 맞다면 우주를 확대해서 관찰했을 때 모습이 바로 이렇겠죠. 다양한 주파수로 진동하는 미세한 에너지 실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하는 모습으로 말이죠. 그리고 진동하는 주파수에 따라 입자의 종류가 결정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입자들이 우리 주위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죠. 이게 바로 물리법칙의 통합입니다. 이 아이디어에 따르면 전자와 쿼크 같은 입자성 물질과 포톤과 그래비톤과 같은 파동성 물질이 사실 하나의 실체로 부터 유래하니까요. 곧 자연의 물질들과 힘들 모두가 진동하는 실로서 통합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부르는 통합이론이지요. 흥미로운 사실은, 끈 이론을 수학적으로 연구해 보면 3차원의 공간을 가정했을 때는 실제에 잘 적용되지 않고 차원을 4, 5, 6까지 확장해도 마찬가지지만 10차원의 공간에다가 추가로 1차원의 시간을 고려하면 마침내 제대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바로 우리의 세계는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더 많은 차원이 존재한다는 칼루자와 클레인의 아이디어로 연결되죠. 이렇게도 한 번 생각해봅시다. 꽉 말려있는 추가 차원들이 너무나 작아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 작은 차원들을 지나다니는 작은 녹색 인류도 마찬가지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요. 끈 이론으로 이러한 녹색 인류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아마 그렇진 않을 겁니다. (웃음) 하지만 이런 질문은 가능하죠. 추가차원이란 단지 숨겨져 있는 무언가일 뿐인가, 아니면 만물의 구성 원리에 대한 해답을 주는가? 이제 부터 이 질문에 대해서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많은 사람들은 이 추가 차원이 이론물리학을 비롯한 이론과학의 심오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과학자들이 지난 수백년 동안 세상을 관찰한 바에 따르면 우주를 묘사하는 데는 약 20개의 숫자들이 있습니다. 즉, 전자나 쿼크와 같은 입자들의 질량, 중력의 세기, 전자기력의 세기 등을 표현하는 약 20여개의 숫자들은 그 값를 아주 정밀하게 측정할 수는 있었지만 왜 이 숫자들이 특정한 값을 가지는 지는 누구도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자, 그럼 끈 이론은 답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왜 그 숫자들이 특정한 값을 가지는 지에 대한 해답이 추가 차원과 관련이 있을꺼라고 기대하는거죠. 흥미로운 사실은, 만약 그 숫자들이 알려진 것과는 다른 값을 가진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시보면 정말 심오한 질문인 것이죠. 왜 그 숫자들이 특정 값으로 조율되어서 별이 빛나고 행성이 생성될 수 있는 것인지. 만약 그 숫자들을 일부러 바꾸어보면 즉, 여기 20개의 측량값이 있는데 그 숫자들의 값을 조금씩 흐트려보는거죠 이런 숫자의 변조는 우주를 사라지게 만들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이 값들이 조율되는 것일까요? 끈 이론은 그 20개의 숫자가 추가 차원과 관련되어 있을거라고 봅니다. 어떻게 관련되어 있냐면, 끈 이론에서의 추가차원이란 칼루자와 클레인의 생각처럼 단 하나가 아닙니다. 끈 이론에서의 추가차원들은 그 형태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칼라비-야우 (Calabi-Yau) 도형처럼요. 명칭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이, 추가 차원들은 스스로를 향해 안으로 접혀있고 아주 흥미로운 형태와 구조로 얽혀있습니다. 추가 차원들이 이렇게 생겼다면, 우리의 우주도 확대해서 들여다보면 그러한 구조를 발견 할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이 손을 흔들면 그 손은 이러한 추가 차원들 주위를 계속해서 움직이는거죠. 물론 너무 작아서 보이지는 않지만요. 그렇다면 이 20개의 숫자은 어떤 물리적 의미가 있을까요? 프렌치 호른 (French horn) 같은 악기를 생각해보세요. 악기의 모양새에 따라 기류의 진동 형태가 정해지겠죠. 끈 이론에서는, 끈들이 진동하는 방식에 따라 이 숫자들이 정해집니다. 악기의 모양새에 따라 기류가 영향을 받는 것처럼, 끈들이 특정 모양를 땨라 진동하면 그 모양에 따라 끈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제 끈 들을 화면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작은 끈들이 진동하는 걸 보시면, 금방 나올겁니다. 저기 보이네요. 추가 차원의 모양새가 끈들이 진동하는 방식을 결정합니다. 만약 추가 차원의 모양새를 정확히 알 수 있다면, 물론 현재 우리의 지식으로는 아직 모르긴 합니다만, 끈의 진동 주파수와 진동 형태를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동 형태를 안다면, 그 20개의 숫자들의 값도 계산해 낼 수 있는거죠. 이 계산값들이 정밀한 측정을 통해 알아낸 측량값과 정확히 일치한다면, 끈 이론은 우주의 구성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첫번째 이론이 되는 것입니다. 자, 이제 두 번째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마무리짓죠. 이 추가 차원들을 좀 더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을까요? 이 이론이 단지 지금까지는 할 수 없었던 우주의 구성 원리를 설명해내는 흥미로운 수학적 방법일까, 아니면 추가 차원이란 것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매우 흥미롭게도 학자들은 추가 차원의 존재를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향후 5년 정도에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CERN(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에서는 대형 하드론 충돌형 가속기라고 불르우는 장비가 개발되었는데요. 이 장비는 입자들을 터널을 통해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거의 빛의 속도로 가속시킨 후, 서로 정면충돌 시킵니다. 만약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충돌한다면, 충돌 시 잔해가 우리의 차원에서 또 다른 차원으로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면, 충돌 전과 후의 에너지 량을 서로 비교하는 겁니다. 충돌 후 에너지량이 감소했다면, 총 에너지 중 일부가 어디론가 날라가 버렸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우리가 계산한 모양대로 떨어져 나간다면, 이게 바로 추가 차원이 존재한다는 증거이죠. 화면을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비톤이라고 불리우는 입자가 있는데요. 추가 차원이 실재한다면, 바로 이 입자가 파편으로서 떨어져 나올거라고 기대합니다. 실험 방법은, 이 입자들을 서로 세게 맞부딪쳐서 우리의 생각대로 충돌 에너지의 일부가 파편으로서 다른 추가 차원으로 떨어져 나가는지를 보는 겁니다. 이게 향후 5-10년 정도에 우리가 하게 될 실험입니다. 만약 이 실험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다면, 또한 충돌 후 에니지량이 충돌 전보다 감소함으로써 파편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추가 차원이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죠. 이건 정말 굉장한 내용이자 기회이죠. 되돌아 가보면, 뉴턴은 절대공간이라는 우주의 움직임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제시하는데 머물렀고, 그 후,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의 뒤틀림 현상이 바로 곧 중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날 끈 이론은 중력, 양자력 그리고 전자기력을 추가 차원 이론을 통해서 한꺼번에 모두 통합해서 설명합니다. 이 사실을 곧 실험을 통해 증명할 것이고요. 정말 기막힌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 고대 그리스인들이 어떤 옷을 입었고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싸웠는지 알죠.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 까요? 한 가지 자연스런 생각은 인간 사고의 가장 심오한 면인 상상하는 능력 의식하는 것 꿈 꾸는 능력이 늘 동일했다고 합니다.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화를 만든 사회적 변화가 인간 사고의 구조적 기둥도 변화시켰을 수도 있다는거죠. 이것에 대한 견해는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오랫동안 이어져온 철학적 논쟁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이 과학과 상통하기는 할까요? 저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벽돌 몇 개로 그리스 도시 모습을 재구성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어떤 문화의 문서들은 인간 사고의 고고학적 기록이자 화석이라고요. 사실 인간 문화에 대한 가장 오래된 서적에 몇 가지 심리학적 분석을 해봄으로써 줄리안 제인스는 70년대에 매우 무모하고 급진적인 가설을 냈습니다. 불과 3,00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모두 정신분열증 환자였다는 겁니다. 줄리안의 주장의 근거는 이 고서들에 묘사된 첫 인류가 다른 전통에서나 다른 지역에서 신이나 뮤즈의 목소리로 여겨졌던 목소리를 듣고 복종하는 것처럼 항상 행동했다는 겁니다. 오늘날 환각이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창조자이자 내면의 소리의 주인이라는 걸 인식하기 시작한겁니다. 이걸 인식하면서 사람들은 자아 성찰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죠. 그러니까 제인스의 이론이 주장하는 건 적어도 오늘날 우리가 존재의 주도권을 자신이 갖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여기는 의식에 한해서는 의식은 최근에 일어난 문화적 발전이라는 겁니다. 꽤 멋있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명백히 보이는 문제도 있죠. 몇 개의 매우 특수한 예시에 근거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인간 역사에서 3,000년 전에서부터 자아 성찰이 시작됐다는 이론이 양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토될 수 있는가 입니다. 이렇게 하기 힘든 이유는 뻔합니다. 플라톤이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적은 건 아니잖아요. "안녕. 난 플라톤이야. 오늘부터 난 완전한 자아 성찰을 할 수 있는 의식이 있어." (웃음) 이게 사실은 문제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기록된 적 없는 관념의 출현을 찾아내야 합니다. 문자를 통한 성찰은 우리가 분석하려는 서적에 여러 번 나옵니다. 이것에 대한 우리의 해결방법은 단어로 된 공간을 만드는 겁니다. 이 커다란 공간에는 온갖 단어가 다 들어있는데 어떤 두 단어 사이의 거리는 그 둘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갖는지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개"와 "고양이"는 가까이 있어야겠지만 "자몽"과 "로그"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야겠죠. 공간 안에 있는 어느 두 단어에나 해당되는 일입니다. 단어 공간을 만드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전으로 하는 것처럼요. 다른 방법은 두 단어가 연관이 있으면, 확률상으로보다 더 자주 같은 문장이나, 같은 단락, 같은 문서에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는 단순한 추정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 단순한 가설은 이 단순한 방식은 이게 굉장히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공간이라는 사실과 관련된 계산 요령 몇 가지와 함께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효과있는지 조금 보여드릴게요. 이 단어들을 익숙한 단어로 분석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먼저 단어들이 자동적으로 의미론적 집합으로 구성되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과일이 있고, 신체부위가 있고 컴퓨터 부품, 과학 용어 등등이요. 이 알고리즘은 우리가 개념을 계층적으로 체계화한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과학 용어가 두 개의 하위 범주로 나눠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천문학 용어와 물리 용어로요. 그리고 세세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문학이라는 단어는 저기 있는 게 이상해 보이지만 사실은 있어야 할 곳에 있습니다. 천문학의 본질인 실제 과학과 천문학이 나타내는 천문학적 용어 사이에 있어요. 더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걸 오랫동안 쳐다보면서 임의의 궤적을 그려나가면 시를 쓰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공간 안에서 걷는 것이 마음 속에서 걷는 것과 한편으로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방법은 이 알고리즘인데 어떤 단어들이 성찰의 이웃에 속하는지와 우리의 직감이 무엇인지를 밝혀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 죄책감, 이성, 감성같은 단어들은 "성찰"과 매우 가깝습니다. 하지만 다른 단어들은 빨강, 축구, 양초, 바나나는 매우 멀어요. 공간을 세우고 나면 이전에는 추상적이고 모호해 보였던 성찰이나 다른 관념들의 역사에 관한 질문이 구체화됩니다. 정량과학에 부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책을 가지고 디지털화 시켜서 일련의 단어들을 궤적에 만들고 공간에 투영시켜서 이 궤적이 많은 시간동안 성찰이라는 개념에 근접하게 선회하는지 묻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걸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잘 명문화되어있는 고대 그리스 전통 속의 성찰의 역사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서적들을 가져다가 시간에 따라 나열하고 각각의 서적에서 단어를 가져다가 공간에 투영시켜서 각 단어가 성찰과 얼마나 가까운지 묻고 그것으로 평균을 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 고서들이 점점 더 성찰의 개념에 근접하게 다가가는지를 물었습니다. 바로 이게 고대 그리스의 전통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호메로스의 전통의 가장 오래된 고서들에서 볼 수 있듯 성찰에 가까워지는 책이 약간 증가합니다. 하지만 서력 기원전 약 4세기 쯤에 성찰에 더 가까워지는 고서의 양이 거의 5배 가까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우리가 이제 다른, 독립적인 관습에도 똑같이 해당되는지 물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유대교와 기독교의 공통적인 관습에 대해서도 똑같은 분석을 하여 사실상 똑같은 패턴을 얻었습니다. 똑같이, 구약성서의 가장 오래된 서적에서 약간의 증가를 볼 수 있고 신약성서의 새 책에서 더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리고 성찰의 정점을 "성 어거스틴의 참회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력 기원전 4세기 쯤에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성 어거스틴이 학자들이나, 문헌학자, 사학자들에게 성찰의 창설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부는 성 어거스틴이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미덕을 지닌 그리고 찰나에 계산이 가능해서 매우 빠르기도 한 우리의 알고리즘은 이 기나긴 역사를 가진 수사에 가장 중요한 결론들을 잡아내 줄 수 있습니다. 이게 사실 과학의 아름다운 이유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수많은 다른 영역들로 번역되고 일반화될 수 있다는 것 말이죠. 그래서 인간의 의식이 과거에 어땠는지 물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어쩌면 우리가 물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어려운 질문을 물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신의 미래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줄 수 있는지를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오늘날 쓰는 단어가 며칠 뒤나, 몇 달 뒤, 혹은 몇 년 뒤에 우리의 정신 상태가 어떨지를 알려줄 수 있을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 심박수나 호흡 유전 인자를 측정하는 센서를 오늘날 착용하는 것처럼 우리가 말하고, 트위터에 올리고, 메일로 보내고, 쓰는 단어들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이 우리의 정신에 문제가 생길지를 미리 알려줄 수 있을지를 물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 이 연구를 하는 데 있어 형제와도 같았던 기예르모 체키와 함께 우리는 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정신분열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34명의 젊은이들의 녹음된 발화 내용을 분석했습니다. 우리는 첫째날에 녹음된 말을 측정하고 앞으로 3년 이내의 시간 동안 정신병에 걸릴지를 그들이 한 말의 특징들로 예측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계속 실패했습니다. 미래의 정신 구조를 예측하기엔 의미론에 있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고대 문서로 했던 것처럼 정신분열증 환자 집단과 통제 집단을 구분짓기에는 충분했지만 미래의 정신병 발달 가능성을 예측하기엔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말의 내용이 아니라 말하는 방법일지도 모른다고요.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의미론적으로 어느 단어 집단에 근접하느냐가 아니라 한 의미론적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얼마나 멀리, 그리고 빠르게 건너뛰느냐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의미론적 일관성이라고 명명한 이 측정법을 고안해냈습니다. 하나의 의미론적 범주 안에 있는 하나의 의미론적 주제의 지속성을 측정하는 방법이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의미론적 일관성에 기반한 알고리즘은 이 34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을 누가 정신병에 걸리고 안 걸릴지 10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현존하는 그 어떤 임상 측정도 근접하게조차 해낼 수 없었던 일입니다. 저는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이 연구를 하는 동안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제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을 당시 제 첫 제자였던, 그리고 연구 당시에는 뉴욕에 살고 있던 폴로가 쓴 트윗을 잔뜩 읽었습니다. 명시적으로 드러난 건 없었기에 무엇인지 정확히 말은 못하지만 트윗에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저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폴로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는 실제로 아픈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 단순한 사실을 통해서 글 속의 의미를 찾아내서 그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고, 공유하는 직감을 알고리즘으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정신 건강의 전혀 다른 형태를 미래에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쓰고, 말하는 단어의 객관적, 양적, 자동적 분석에 기반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배와 가슴 사이에 가장 중요한 근육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있는지도 몰랐을 근육인 하부 식도 괄약근, LES말이지요. 잘 작용하면 이 세포의 고리는 음식을 먹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LES가 고장이 나면 속 쓰림의 주된 원인이 되는데 이것은 타는 듯하면서 때때로 신맛이 나는 위경련을 일으키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겪지요. 인간은 속 쓰림과 싸우고 있는데 수 천년은 아니더라도 수 백년간 그랬죠. 그러나 최근 들어 속 쓰림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속 쓰림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위장 질환이 되었습니다. 속 쓰림의 증상이 규칙적이고 심해지면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처럼 말이죠 위 식도 역류병인 GERD라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이런 문제를 만들고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요? 속 쓰림은 LES가 있는 위 식도 접합부라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LES의 이 매끄럽고 근육질의 고리는 신경근의 복잡한 체계로 조절되는데 신경근은 뇌, 심장, 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식도를 통해 위로 음식이 들어가면 근육이 해야 하는 일은 음식이 역류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LES는 위의 입구를 막으면서 수축하고 입구를 높은 압력으로 눌러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지요. 그러나 만약 한 순간 LES가 이완되거나 약해진다면 불완전하고 안 맞는 뚜껑이 되어서 압력을 조절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타는 듯한 위산과 음식의 덩어리들이 식도로 뿜어져 나오게 하고 때때로 입까지 오르게 합니다. 이 현상의 원인은 음식 때문이라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커피나 페퍼민트 같은 음식들은 LES를 이완시키는 성분을 포함합니다 LES가 일을 똑바로 하지 못하게 만드는 성분을요. 감귤류 과일이나 토마토처럼 다른 산도 있는 음식들은 식도에 자극을 더합니다 위산과 함께 뿜어져 나올 때요. 탄산 음료 또한 유사하게 위에서 기체를 뿜어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음식만이 유일한 원인이 아님을 알아냈습니다. 흡연 또한 문제를 야기하는데 담배 속 니코틴이 LES를 이완시키기 때문입니다. 과음 또한 비슷한 효과를 야기합니다. 임산부는 종종 더 빈번하게 속 쓰림을 경험하는데 아기가 임산부의 위를 압박하고 임산부 신체의 특정한 호르몬 때문이기도 합니다. 비만은 탈장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탈장은 위 식도 접합부의 조임근을 방해합니다 역류를 방지하는 근육을요. 천식 흡입기, 고혈압약, 피임약, 항우울제 등의 여러 약물들은 LES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있는 속 쓰림은 걱정할 것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속 쓰림이 규칙적으로 지속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LES근육을 약하게 할 것이며 더 많은 위산이 역류할 것입니다. 치료하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가 되겠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속 쓰림으로 인한 일정한 산의 역류는 반흔 조직을 형성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식도를 좁게 해서 먹는 것을 더 어렵게 합니다. 계속되는 역류는 또한 식도에 있는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바렛식도라고 불리는 흔하지 않은 상태를 만들며 바렛식도는 식도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개 속 쓰림은 다양한 약으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위를 중화하거나 위산을 억제하는 약으로요. 심할 경우 몇몇 사람들은 수술을 받는데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LES를 조이는 수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에 속 쓰림을 멈출 수 있어요. 특정 음식을 줄이고 금연하고,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역류를 줄입니다. 우리는 적절한 관리로 LES가 위의 정상적인 화학적 분비의 역류를 막는 것을 도울 수 있고 타는 듯한 통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제 삶의 과제는 제가 하는 일을 통해 기후 변화의 긴박함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극이 녹는 현상을 포착하기 위해 북쪽으로 여행했고 그 다음으로 해수면 상승을 기록하려고 남쪽으로 적도까지 여행했습니다. 저는 최근 그린란드의 얼음 해안과 몰디브의 저지대 섬에 다녀왔습니다. 지구에서 서로 아주 동떨어졌지만 똑같이 위험에 처한 두 곳을 연결했죠. 제 그림은 자연경관에서 지형의 변화와 격동, 고요함의 순간들을 탐험하며 관객이 결코 여행해 볼 기회도 없는 장소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는 파괴에 반대되는 아름다움을 전달하려 합니다. 이러한 경관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면 아마 여러분은 그곳을 지키고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거에요. 행동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그 무엇보다도 감정에 기반하여 행동을 취하고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예술은 끔찍한 뉴스보다 효율적으로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2020년에는 북극의 여름에는 얼음이 사라질 거라 예견합니다. 그리고 이번 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해수면이 61 cm 에서 3 m까지 상승할 거라고 해요. 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제 일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통계학이 할 수 없는 방법이죠. 제 작업은 기후 변화의 선두에 있는 곳으로 여행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현장에서 저는 사진을 수 천장 찍습니다. 작업실로 돌아오면 그 경험의 기억과 사진을 둘 다 사용해서 대규모의 작품을 만듭니다. 때로는 폭이 3 m가 넘어요. 저는 목탄처럼 건조하지만 색깔이 있는 부드러운 파스텔로 그림을 그립니다. 저는 소묘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림이라 부르더군요. 하지만 제가 "손가락 화가"라는 소리를 들으면 민망해집니다. (웃음) 저는 아무 도구를 쓰지 않고 종이 위의 안료를 다루기 위해서 언제나 제 손가락과 손바닥을 사용했어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제게는 명상의 한 형태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죠. 저는 제 그림을 얼음이나 물로 여기지 않아요. 대신에 그 이미지는 색과 도형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되죠. 작품이 끝나면 마침내 그 구성을 전체로 경험합니다. 유리같은 물 위에서 떠다니는 빙산이나 거품을 만들어내며 절정에 이르는 파도로 보죠. 평균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작품은 보다시피 10초 밖에 안 걸려요. (웃음) (박수) 사실 저 정도 크기면 200시간, 250시간 정도 걸려요. 전 크레용을 잡을 수 있을 때부터 쭉 그림을 그렸습니다. 제 어머니는 화가이셨고 자랄 때는 온 집안에 미술도구가 있었죠. 어머니는 사진을 좋아하셔서 지구의 가장 외진 곳까지 여행했고 제 가족과는 저는 운 좋게도 이러한 모험을 함께 하며 그녀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북 아프리카에서 낙타를 탔고 북극 가까이서 개썰매를 탔죠. 2012년 8월 저는 첫 탐험을 주도했는데 예술가와 학자 일행을 그린란드의 북서쪽 해안으로 데려갔죠. 어머니께서 원래 이 여행을 이끌기로 되어 있었어요. 어머니와 저는 계획 초기에 있었습니다. 같이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뇌종양에 걸렸습니다. 암은 순식간에 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다 앗아버렸고 6개월 뒤에 돌아가셨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아픈 동안에도 탐험에 대한 헌신이 약해지지 않았고 저는 그녀의 마지막 여정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극에 대한 어머니의 열정은 그린란드의 제 경험에서 울림이 되었고 저는 자연경관의 힘과 연약함을 느꼈습니다. 빙산의 크기 만으로도 겸손해집니다. 얼음벌판은 제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움직이고 소리내며 살아있습니다. 저는 작품의 규모를 확장해서 제가 느꼈던 경외감을 여러분께도 똑같이 드리고자 했습니다. 얼음의 웅장함과 함께 그 연약함도 뚜렷이 드러냅니다. 우리가 탄 배에서 때아닌 더운 햇볕아래 얼음이 땀흘리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는 그린랜드에 있는 많은 이뉴잇 공동체를 방문했는데 그들은 이제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엄청난 규모의 바다얼음이 이제는 더 이상 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얼음이 없으면 그들이 사냥하고 수확하는 땅은 엄청나게 줄어들어 그들의 삶과 생존을 위협합니다. 그린란드의 녹아내리는 빙하는 해수면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 되어 이미 세계의 저지대 섬들의 일부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를 여행한 1년 뒤에 저는 전세계에서 가장 낮고 평평한 나라인 몰디브에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새로운 작품을 위한 이미지와 영감을 모았습니다. 이번 세기 안에 완전히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는 한 국가의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 그림이요. 굉장한 사건들이 날마다 세계적이고 개인적인 규모로 일어납니다. 그린란드에 있었을 때 저는 어머니의 재를 녹고있는 얼음에 흩뿌렸습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이 무척이나 사랑했던 그 자연의 일부로 남아있습니다. 그 순간에도 자연경관이 바뀌어 새로운 모습이 되더라구요. 제 어머니가 주신 많은 선물 중 하나는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면에 주목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제 그림은 우리가 잃게 될 것의 아름다움을 기념합니다. 저는 제 그림들이 숭고한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공동체가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하게끔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무엇이 보이십니까? 대부분들은 이발소가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기회가 보입니다. 건강의 기회 그리고 동등한 건강의 기회가 보입니다. 흑인 남성들에겐 이발소가 단순히 머리나 수염을 깎는 곳만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발소는 흑인 남성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정과 연대의 장소이고 위안을 받을수 있는 장소입니다. 직장의 스트레스에서 그리고 가끔은 가정에서도 벗어나기 위해 찾는 곳 입니다. 바깥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 입니다.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도 않고 위협을 줄 필요도 없는 장소입니다. 의리와 믿음의 장소입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유일한 곳 입니다. 이야기, 담소, 대화들 이러한 것들이 흑인 이발소의 정수입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이발소를 함께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2주에 한번씩 토요일에 마이크 아저씨의 이발소를 다녔습니다. 갈 때마다 마치 미리 약속을 한 것처럼 늘 같은 사람들이 모여 단골 이발사를 기다린다거나 그냥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모인 것이었습니다. 갈 때마다 저희를 늘 따뜻하게 반겨주었던 밝은 인사말이 생각납니다. "어, 목사님, 안녕하세요?" 제 아버지는 동내 목사님이셨고, 마치 연예인처럼 대했습니다. "꼬마야, 잘 지내니?" 라고 저도 반겨주시며 아버지 만큼 특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화의 폭이 얼마나 넓었는지도 기억이 납니다. 계신 분들이 정치, 스포츠, 음악 세계 뉴스, 나라 뉴스, 동네 뉴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고 흑인 남성으로서 미국에서 사는 것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왔습니다. 건강에 대한 대화들은 길고 깊었습니다. 이에 대한 의사의 권고를 서로 주고 받았습니다. 염분을 줄여야 한다 튀긴 음식을 줄여야 한다 담배를 끊어야 한다 스트레스르 줄여야 한다, 등등 그리고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지 예를 들어 여자와의 관계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 (웃음) 모두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 입니다. 이발소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흑인 남성의 4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즉, 모든 흑인 남성은 자신이 고혈압이든지 아니면 가까운 누군가가 고혈압이라는 의미입니다. 때때로는 고혈압 처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떤 일 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의 이야기도 나오곤 합니다. "자네, 지미 이야기 들었나? 뇌졸증이 왔다네." "에디 소식 들었나? 지난 주에 죽었다네. 중증 심장 마비로 50밖에 안 된 사람이." 고혈압은 적기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사망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이미 오래 전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흑인 남성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고혈압니다. 왜 고혈압이 흑인 남성들에게만 달리 치명적일까요? 그것은 흑인 남성 고혈압은 치료를 아예 안 받는다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문제중의 하나는 우리가 1차의료 진단을 잘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흑인 남성 그룹이, 그 중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 다른 그룹들 보다 정해진 1차 진료의사가 없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흑인 남성 건강에 대한 초창기 연구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병원은 두려움 불신 무례함 그리고 불필요한 불쾌함을 느끼는 곳으로 인지합니다. 병원은 몸이 아플 때만 가는 곳이고 가야 하는 경우, 몇시간 동안 기다리게 한 후 쓸데 없는 뺑뺑이만 돌리고 결국은 대화의 가치도 모르는 흰가운을 입은 무감각한 사람에게 10분 동안 진단 받는것 뿐입니다. 그렇기에 불편한 점이 없으면 아예 병원에 가는 것을 귀찮아 하고 의사 진단을 받는 것을 피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입니다. 몸은 아무런 불편이 없지만 그동안 고혈압으로 신체 중요 기관이 망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분은 데니 모 입니다. 할렘에 있는 수퍼스타 이발소 주인입니다. 지난 8년동안 제 이발을 맡아주고 신경써 준 좋은 사람입니다. 어느날 저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아시나요? 흑인 남자들은 의사보다 자기 이발사를 더 믿는 사람들이 많아요." 처음엔 너무 놀랐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평균 흑인이 단골 이발사에게 다니는 기간이 약 8년 제가 지금까지 데니에게 다닌 것과 같죠. 그리고 평균적으로 2주에 한번씩 다닙니다. 외모나 스타일 만을 이발사를 믿고 맡기는게 아니라 자신의 비밀, 때때로는 인생 자체까지 맡기게 되죠. 많은 이발사처럼 데니는 예술가 이상으로 사업가이고,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입니다. 리더이고 공동체 건강의 열정적인 지지자 입니다. 데니 모의 이발소에 처음 갔을 때 데니는 단순히 머리를 깎고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손님들과 공동체의 소리가 알려지도록 유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운동이나 흑인 이발소에서 자주 보이는 공동체에 대한 노력을 보면 당연히 이발소가 고혈압이나 공동체 내에 존재하는 다른 건강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된 것입니다. 이발소는 일단 의료 환경이 아니기에 부정적인 정신적 인식이나 사고가 따르지 않게 됩니다. 이발소 내에선 자신의 구역 안에서 그리고 같은 역사와 어려움, 건강 문제를 나누는 친구 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둘째, 이발소는 연대와 의리 그리고 믿음의 장소이기 때문에 더 마음을 열고 건강에 대한, 특히 고혈압에 대한 대화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고혈압 대화는 훌륭한 담소의 요소를 다 갖추었습니다. 스트레스와 고혈압 음식과 고혈압 인간 관계와 고혈압 네, 그리고 미국에 사는 흑인 남자라는 것과 고혈압. 하지만 이발소에서 고혈압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데니 모 같은 사람들과 파트너가 되어 공동체가 독특하게 마주하고 있는 건강 불평등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줄 기회가 있습니다. 1960년대, 70년대에 고혈압 검진이 클리닉과 병원을 벗어나 공동체 내로 진입 되었을 때 볼티모어시의 엘리 산더스 박사나 뉴 올리언즈시의 키스 퍼디난드 박사 같은 흑인 의사들이 앞서 흑인 동네 안의 공동체 중심지로 건강증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개척자들이 앞서 길을 열어 주셨기에 제가 시카고 의대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이발소와 건강을 연합한 진로의 길을 걸어 올 수 있었습니다. 의대 시절에 처음 했던 연구 프로젝트는 흑인 남성들이 반응을 보일 만한 건강 관리 중재 방법을 구상하는 것이었습니다. 흑인 남성을 대표할 10개의 다양한 중심 그룹을 선별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밖으로 보여지는 건강의 상태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느낌을 통해서 건강하다고 인식이 되고 자신의 그 느낌은 좋은 외모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에릭 위타커 박사가 브라더후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흑인 보건을 위한 공동체 클리닉을 설립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대상에 맞게 맞춤 관리를 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클리닉에서 이발사를 같이 고용하여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보상으로 무료 이발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중요시 여기는 바는 우리에게도 중요하기에 여러분의 건강과 외모도 같이 지켜 드린다는 뜻을 전합니다 .프로젝트 브라더후드는 단 한곳 밖에 없지만 이미 수천 개나 있는 이발소를 통해서 건강 관리와 이발의 관련성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제 다음 정착지는 텍사스 주의 달라스시 였습니다. 여기에는 이발사들이 단순히 참여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직접 주도하여 손님들과 지역 공동체에 보건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손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훌륭한 흑인 이발사 간부단을 형성하여 그들이 직접 손님들 혈압을 재 주고 상담 해 주고 고혈압 관리를 맡아줄 수 있는 의사와 연결해 주도록 훈련을 했습니다. 이발사들이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대단히 잘 했습니다. 3년 동안 이발사들이 수천 명의 혈압을 재 주었고 그 결과 수백 명의 흑인 남성이 의사에게 고혈압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이발사와 의사 사이 제휴를 통해 정상 혈압을 회복한 사람이 전체 20% 증가했고 참가자 1인당 평균 혈압 지수가 3 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이 1 인당 3 포인트 감소를 미국내에 있는 모든 고혈압 흑인 남성에게 적용을 한다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마비 800건 뇌졸중 500건, 900명의 사망을 단 일년 안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길을 따라 전 뉴욕까지 왔습니다. 뉴욕시에 있는 이발소도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다양하고 훌륭한 연구 조교팀 공동체 보건 인력과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200여개의 이발소와 그리고 다른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들과 제휴를 맺어 7천 명이 넘는 흑인 노인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한분씩 각각 고혈압 검사와 상담을 해 드렸습니다. 데니 모 덕분에 그리고 여러 이발사 분들과 공동체 리더분들이 공동체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와 힘을 가져다 주겠다는 비전을 갖고 움직였기에 참가자들의 혈압을 내려준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건강 지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무엇이 보이시나요? 여러분의 이발소는 무엇인가요? 특이 그룹이 특이 문제를 마주하고 있고 동시에 고유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그 장소가 여러분에게는 무엇입니까? 그 장소를 찾으시면 기회를 바라 보십시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해병대 1/1 화기 중대 81 소대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팬들턴 캠프에서 복무 했습니다. 와! 관중: 와! (웃음) 9/11 테러가 일어나고 몇 달 뒤에 입대 했습니다. 당시엔 주변 모두가 입대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애국심과 복수심에 가득 찼고 다들 무언가 하기를 원했지만 몇몇의 이유로 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시 17살로 여름이 지나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고 부모님의 집 뒷방에 살며 월세를 내며 인디애나 주 작은 마을인 미샤와카에서 자랐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중에 철자를 적어드릴까요... (웃음) 미샤와카는 좋은 곳이지만 세계 문화허브로는 적절치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때 봤었던 연극과 영화라고는 고등학교때 제가 출연했었던 연극들과 이제는 망한 "블락버스터 비디오샵" 이었습니다. 천국에선 평화롭기를! (웃음) 저는 연기에 꽤나 진지했기에 고등학교 3학년 때 줄리어드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져버렸습니다. 그 후, 대학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아무 곳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면 참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저는 또한 소위 "LA: 연기원정대" 에도 도전했었는데요. 배우들이 LA에 찾아가 7달러를 받고 연기를 시작해 좀 더 좋은 일을 찾고 나중에는 성공한다는 여러분이나 제가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 말이죠. 차 수리하는데 돈을 다 썼었지만 결국 산타 모니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LA도 아니고요. 거기서 전 48시간 동안 해변가만 돌아다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제 연기 인생은 끝이 났습니다. (웃음) 나이 17살에 미샤와카에서 부모님 집에 월세를 내며 청소기 판매나 텔레마케팅을 했죠. 지역 4-H 야영장 잔디깎이도 했고요. 이것이 2001년 9월의 저의 상태였습니다. 9/11 사태를 겪은 후 나라를 지키는 의무에 대한 과한 믿음과 전체적으로 화가 났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부모님께, 정부에게요. 자신감이 없고 번듯한 직장이 없다는 것과 캘리포니아까지 몰고 갔던 조그만 내 똥차에 대한 분노였죠. 그래서 해병대에 입대했고 좋았습니다. 해병대원이 되는 게 좋았어요. 제 인생에 했던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었죠. 총을 쏘는 건 너무나 멋진 일이었고 폭탄을 유도시켜 폭파시키는 일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해병대가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자원했을 때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었죠. 미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오합지졸 제 동료들과 저는 아무런 공감대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군대로 이끌었던 정치적 그리고 개인적 허세들은 사라져버렸고 해병대란 내 친구라는 말과 똑같은 뜻이 되어버렸습니다. 군에 입대한지 몇 년이 흐르고 이라크로 파병가기 전 몇 개월이 남았을 때 산악 자전거를 타다 저의 흉골이 부서졌고 부상으로 인해 파병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군대에 있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해하실 수 없겠지만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로 파병갈 수 없다는 소식은 저에게 너무나 절망적이었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 속엔 침대에 실려 병원을 떠나던 저와 저를 밖에서 걱정하며 기다리던 동료들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저는 민간인이 되었습니다. 전 제가 다시 연기를 하고 싶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 생각으로는 사회에서 겪는 문제는 군대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었으니까요. 평소에 사람들이 짜증내는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너무 더워요. 누가 에어컨 좀 켜주세요." "커피 타려는데 줄이 너무 길어요." 뭐 이런 것들이잖아요. 저는 해병이었습니다. 저는 생존하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뉴욕에 가서 배우가 되려 했습니다. 일이 잘 안풀리면 센트럴 파크에 살면서 빵집 쓰레기통이나 찾아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줄리어드에 다시 지원 했고 이번에는 운이 좋았습니다. 합격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저는군인에서 민간인이 되는 과정의 복잡함에 놀라버렸습니다. 저는 괜찮았지만,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큰 상처 받은 군인들이 이 상황을 대처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제가 연기 학교에서 하는 일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발성과 말하기 수업을 듣거나 방 뒤에서 상상의 에너지 공을 던지거나 애 낳는 연기를 하거나... (웃음) 제 친구들은 나라 밖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었다고요. 다른 이유로는, 제가 군대에서 배운 것들을 민간에 적용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감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취업을 해야 했습니다. 해병대 보병 출신으로 배웠던 기관총과 포탄을 쐈던 경험은 사회에서 쓸 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웃음) 감정적으로는, 의미를 찾는다는 게 너무나 힘들더군요. 군대에서는 모든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군대에서 하는 모든 것은 전통적으로 하는 것 혹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전장에선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적들이 나의 위치를 알 수 있으니까요. 얼굴을 만져서도 안 됩니다. 개인적 위생과 건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죠. "Colors" (묵념의 노래)가 연주될 때는 이 쪽을 바라봅니다. 싸우다 순국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서죠. 유니폼은 반드시 깔끔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성실히 규율을 따르는 정도가 그 사람이 어떤 해병인지를 말해줍니다. 계급은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받고 있는 존경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사회에는 그런 계급이 없습니다. 그저 일반인 중 한 명일뿐이죠. 저는 저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한다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제복을 입을 떄 받았던 시민들의 존경은 군대에서 벗어난 순간 사라졌습니다.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느낌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군대에서는 느낄 수 있었는데 말이죠. 사회에서는 얼마나 자주 친한 친구들과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거나 그들이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기회가 있을까요? 그러는 와중에, 연기 학교에서는 (웃음) 제 인생 처음으로 군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제가 군에서 느꼈던 경험을 묘사하는 극작가, 극중 인물, 연극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저의 감정을 글로 옮길 수 있었고 창작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 안의 공격성이 서서히 가라앉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군대에서의 제 생활을 돌이켜 볼 때 저는 누구나 생각하는 훈련 혹은 규율 그 안의 고통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저는, 작고 사적인 인간적인 순간 커다란 감정이 가득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가족이 그리워 무단으로 이탈한 친구들 이혼을 맞게 된 친구들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했던 순간들 군대라는 사회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요. 전 제 친구들이 그러한 환경과 맞서 싸우는 것을 보았고 그 것으로 인해 생긴, 하지만 밖으로 표출할 수는 없었던 우리들 안에 있는 불안도 보았습니다. 군대와 연극은 알고보면 사회 구조가 매우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거대한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당신 혼자의 문제가 아니죠. 공동체 안에서 당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팀에는 리더 혹은 감독이 존재합니다. 때때로는 똑똑하지만 아닐 때도 있죠. 그리고 여러분은 모르는 사람과 친해져야만 하며 그 것은 짧은 시간 내 이루어져야 합니다. 스스로 엄격하고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보기에는 달라보이는 이 두 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군인이라는 신분상 참석해야만 하는 소위 즐거운 행사와는 달리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그런 것 말입니다. 군에 있을 때, 안 가도 된다고 했지만 결국은 참석해야했던 것이요. (웃음) 잘 준비됐었지만, 뭔가 꺼림칙했던 행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샌디에이고 차져스의 치어리더들과 데이트를" 같은 거요. 그 곳에서, 만약 당신이 대중문화에 관한 질문을 대답해서 맞춘다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트라는 것은 그저 행사장 주위를 같이 걷는 것뿐이었죠. 게다가 치어리더는 이미 결혼한데다가 임신까지 하신 분이었고요. (웃음) 치어리더에 대한 악감정은 없어요. 전 치어리더를 사랑합니다. 요점은, 만약 군대 내에 공연을 할 수 있는 극장이 있어서 주어진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군대 속에 예술" 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시작했습니다. 그 단체를 통해, 우리는 보이기엔 달라보이는 두 사회를 하나로 엮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현대 미국 연극 중, 하나의 연극 혹은 여러 개의 독백들을 골랐습니다. 군인들처럼 인종이나 나이대별로 다양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연극배우들을 모아 엄청난 내용으로 그들을 준비시켰죠. 연극 제작비는 아낄 수 있을 만큼 아꼈어요. 세트, 의상, 조명 다 없었습니다. 그저 연기만 했습니다. 문장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극장이 어떤 상황에서든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요. 연극의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 찬 방 안에서 우리들은 스스로의 인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며 자기 표현이라는 것은 어깨 위 총만큼 가치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약어를 많이 쓰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만큼 설명을 생략하는 군대같은 집단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직접 집단의 경험을 설명하려고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표현의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미국 전역과 세계를 돌아다녔습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에서부터 쿠웨이트의 캠프 펜들턴, 캠프 아라피얀 그리고 바바리아 수비대캠프까지 뉴욕의 브로드웨이가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가는 연극배우들에게 이 경험은 전에는 체험할 수 없었던 다른 문화를 보는 창과 같았습니다. 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6년간 이 일을 해오면서 나는 언제나 기억합니다. 연기란 많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요. 연기는 기술이고, 정치적 행동이며 기업이기도 합니다. 어떤 수식어라도 연기에는 다 해당합니다. 하지만 연기는 또한 일이기도 합니다. 난 군인으로서 나의 일을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군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이렇게 봉사할 수 있음을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 저희는 마르코 라미레즈의 연극 중 일부분을 연기할 겁니다. "난 배트맨이 아니다. "라는 연극입니다. 훌륭한 배우이자 나의 친구인 제시 페레즈가 연기할 겁니다. 또한 제가 몇시간전에 처음으로 본 맷 존슨도 도와줄 겁니다. 저 둘은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겁니다. 둘이 잘 할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보시죠. 제시 페레즈와 맷 존슨입니다. (박수) 제시: 어두운 밤이었지 하늘은 미친듯한 방사능빛 빨간색으로 물들고 있었어. 만약 좀 더 신경을 썼다면 당신은 달을 볼 수도 있었을거야. 천사들이 통과하지 못할 모기장처럼 전 도시를 뒤덮고 있는 담배 연기와 비행기의 매연으로 가득 찬 안개를 통해 말이야. (드럼 소리) 그리고 당신이 고개를 들어 높은 하늘을 본다면 내가 87층 건물옥상 모퉁이에 서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을거야. 저 위에는, 가고일과 고장난 시계탑이 100여년 동안 죽은듯이 서 있었고 그리고 나도 있었어. (소리) 난 그 무섭다는 배트맨이니까. (소리) 배트모빌과 바타랑도 내 것이고 배트 케이브도 내 꺼야. 뻥 아니고. 펭귄이 입고 있는 저 낡은 청바지도 빗자루 정리대, 숨겨진 방 혹은 비상출구면 손쉽게 벗겨버릴 수 있어. 그리고 내 네이비 블루 폴로 셔츠. 내 몸에 딱 맞아서 보기 좋지만 엉덩이 근처에 구멍이 나 버렸지. 아투로 뒤에 있던 펜스에 걸렸을때 뚫려버렸지. 하지만 별 거 아니었어. 그냥 바지 안에 집어넣었으니까. 그럼 감쪽같았지. 어쨌든 그 블루 폴로 셔츠. 난 변신이라는 걸 해야했거든. (소리) 아무도 나에게 말대답한다고 혹은 가만히 있는다고 (소리) 벨트를 꺼내 휘두르진 않아. 그리고 아무도 배트맨이 단순하다고 혹은 멍청하다고 또는 말라깽이라고 하지도 않지. 그리고 아무도 동택시회사에서 일하는 배트맨의 동생을 자르지 않아. 왜냐면 회사는 사람을 해고하지 않으니까. 그들은 존경밖에 할 줄 몰라. 쫄아서 존경하는 거 말고 진짜로 존경-존경하는 거. (웃음) 아무도 널 무서워하지 않아. 왜냐면 배트맨은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거든. (소리) 절대로. (두번 드럼) 왜냐하면 배트맨이 오로지 하고 싶은 건 사람을 구하고 언젠가 어떤 할망구의 돈을 대신 내준 다음에 행복하게 죽는 거니까. 혹은, 진짜로 미친 듯이 유명해지는 것일 수도 있고. (웃음) 오, 빼먹은 거 있다. 조커 죽이는 거. (드럼 롤) 매일 밤처럼, 난 오늘 밤 혼자야. 난 지켜보고 또 기다리지. 독수리처럼! 또는... 음... 아니다. 독수리처럼! (웃음) 그리고 내 망토는 바람에 휘날리지. 엄청 길거든. 내 뾰족한 귀도 착용하고 있고. 내 얼굴의 반을 가리는 이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지. 난 방탄소재로 내 몸을 감쌌으니 아무도 날 해칠 수 없어. 그리고 아무도, 그 어떤 누구도! 배트맨이 정의를 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어. (드럼) (웃음) 내가 있는 곳에서 난 모든 걸 들을 수 있어. (침묵) 이 도시 어딘가에서 한 노파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스티로폼을 줍고 있군. 누군가가 뱉은 치킨 한 조각을 자기 입 속으로 넣고 있어. 다른 어딘가에선, 이상한 머리를 한 의사가 검은 실험복을 입고 우리를 다 멸종시켜버릴 수도 있는 병들의 치료제를 찾고 있어. 다른 곳에는 또 다른 남자가 있군. 청소부 옷을 입고 있어. 술에 취해 비틀비틀 집으로 가고 있어. 그가 받은 월급의 반을 1.5리터 병맥주들을 사는데 그리고 나머지 반은 4시간 거리의 창녀의 집을 찾아가는데 써버렸어. 그 집은, 어둠 속에서 자신들의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든 조명을 다 꺼버린 골목에 있었지. 그리고 청소부부터 반 블럭만 더 가면 아무 것도 모르는 쓰잘데기 없는 인간들이 녹슨 자전거 체인을 들고 청소부를 기다리고 있어. 루이스빌 슬러거즈를 따라하면서. 그놈들이 청소부에게서 100원도 찾아내지 못한다면 그리고 당연히 못 찾을거야. 팔근육이 뻐근해질 때까지 청소부를 패버릴거야. 멀쩡한 이빨을 찾아볼 수 없을 때까지. 하지만 걔네들은 날 염두에 두지 않았지. 다크 나이트를 마음에 두지 않았어. 슈퍼에서 산 마카로니 치즈와 비엔나 소시지를 먹어서 배가 부른 다크 나이트를! (웃음) 진짜 이유는, 걔네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싶은거야. 하지만 87층 위에서, 나는 걔네 중 하나가 말하는 걸 들을 수 있지. "돈 내놔!" 줄이자면 이런거야. 원래는 "빨리 돈 내놓고 꺼져!" 같은 말이지. 그리고 난 창백해진 청소부가 술취한 목소리로 우물쭈물거리는 것도 87층위에서 볼 수 있었어. 그의 몸이 자기 작업복을 벗어버리고 도망가고 싶다는 걸 알 수 있었어. 나는 미친듯이 빠르게 내려갔어. 난 어둠이었지. "슉!" 그리고 난 드러난 전구에 내 바타랑을 던졌어. (심벌즈) 그들은 말했어 "와, 씨발! 누가 불 끈거야?" (웃음) "저기에 있는거 뭐야?" "뭐 말하는거야?" "빨리 돈 내놓으라고, 늙은이!" "아무도 못 들었어?" "듣긴 뭘 들어? 아무 것도 없어. 배트맨이란게 있을리가 없다고!" 하지만... 세 놈의 쓸데없는 놈중 한 명의 머리를 때려버렸지. "퍽!" 다른 놈은 망토에 가려져서 손을 이리저리 휘둘렀어. 하지만 그의 주먹이 뭔가를 치기 전에 난 쓰레기통 뚜껑을 들고 명치를 날려버렸지! 마지막 남은 놈은 나한테 점프킥을 날렸지만 나도 가라테나 유도는 알고 있었지. 나는 이렇게 한 방! (드럼) 두 방! (드럼) (웃음) (드럼) 하지만 내가 한 대 더 박아주려고 하는 순간 난 "철컥철컥" 거리는 소리를 들었지. 모두가 조용해졌어. 혼자 남았던 한 놈이 권총을 들고 나한테 조준하고 있었던거야. 마치 예수를 인질로 삼은 것처럼 위풍당당했지. 그 패기는 마치 달에 구멍이라도 낼 듯 싶었어. 머리를 맞고 쓰러졌던 놈과 점프킥을 하려다 쓰러진 놈 명치를 맞았던 나머지 한 놈 그 놈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어. 그리고 그 술 취했던 청소부, 그 사람은 모퉁이에 웅크려서 성 안토니한테 기도하더라고. 그가 기억하는 성인이 그 사람밖에 없었으니까. (소리) 그리고 내가 있었어. 눈은 밝게 빛나고 망토는 조용히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지. (소리) 방탄복을 입은 내 가슴은 내 심장의 박동으로 들썩거리고 있었어. 내 심장은 모스부호를 내고 있었어. "나한테 한번만 덤벼봐 어서 한번 해봐," 그리고 혼자 남았던 그 자식은 권총을 든 그 놈 그래, 그 자식은 웃더군. 그리고 총을 내리는 거 같았어. 하지만 나에게 다시 총을 들더니 숨을 한 번 참더군. 내 귀 사이를 정확히 조준했어. 두 귀가 골 포스트라고 한다면 그는 프리킥의 달인이었을거야. 청소부는 아직도 성 안토니를 찾고 앉아있었고. 여기는 쳐다보지도 않고. 뭐 1초정도는 어쩌면 내가 질 수도 있어보였겠지. 전혀! (드럼) 빵! 빵! 퍽퍽! "목숨만 살려줘!" 탁! 손목 꺾기! 목 강타! 산으로 피부를 지져버렸어. "으아아아아!" 그는 바닥에 쓰러졌고 그 앞에 난 섰지. 내가 총을 집어들었어. 난 총이 싫어. 잡기조차도 싫지. 난 배트맨이니까. 참고로 나 배트맨은 부모님이 오래 전 총에 맞아 돌아가셔서 총을 싫어해. 어쨌든 내 눈은 밝게 빛났고 난 총을 잡았지. 왜냐면 이 것이 그 놈이 알아들을 수 있는 유일한 말일지도 모르니까. 철컥 철컥! (소리) 그리고 그 쓸데없는 놈은 사라져버린 놈이 되어버렸어. 그들이 기어나왔던 화학 약품으로 가득찬 맨홀 같은 걸로 들어가버렸지. 나와 청소부가 남았어. 그를 일으켜세웠지. 이마의 땀과 값싼 향수를 닦아줬어. 자길 해치지 말라고 빌더군. 셔츠 멱살을 잡고 일으켜세웠어. 그리고 내 얼굴 앞까지 들어올렸지. 나보다 컸지만, 망토가 내 키를 숨겨줬어. 그의 눈을 똑바로 보니까 그제서야 내 말귀를 듣더군. 딱 두 단어만 말했어. "집에 가." 가더군. 3걸음마다 뒤를 돌아보면서 말이야. 난 빌딩 사이로 그를 쫓아갔어. 조용히 말이야. 어디 사는 지 알고 있었거든. 구멍에 열쇠를 넣어 돌리고 문을 열면서 그는 손떨림을 멈추질 않더군. 난 내 침대에 누웠어. 그가 집 문을 넘어오기도 전에 말이야. 물을 트는 소리가 들리더군. 미지근한 물이 담긴 컵을 자기 몸에 뿌리더군. 컵을 다시 싱크대에 놓았어. 그의 발자국 소리를 들었지. 그 소리는 내 방 근처에서 점점 느려졌어. 문을 살포시 열더군. 아주 살포시. 그는 방으로 한 걸음 내딛으려고 했는데 실제로 그러진 못했어. (소리) 그저 멍하니 있더군. 그의 얼굴은 마치 여름 땡볕에 보이는 보도블럭의 색깔이었어. 난 막 일어난 척 했지. "아빠, 다녀오셨어요?" 청소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 하지만 어둠 속에서 난 느낄 수 있었어. 그의 팔은 굳었고 그는 내게로 고개를 돌렸지. 그는 고개를 들었고 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어. 그의 눈을 볼 수 있었어. 그의 뺨에는 뭔가 흐르는 것 같았지만, 땀은 아니었어. 그리고 그는 조용히 서 있었지. 마치 내 눈이 반짝였던 것을 기억하듯. 내 방탄복을 기억하듯. 그가 내 아버지라는 것을 기억하듯. 난 오랫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 그는 다시 고개를 돌리고 문고리를 잡았어. 내 쪽을 보지 않더군. 하지만 난 그가 나에게 속삭인 두 단어를 들었어. "내가 미안하구나." 난 창에 기대어, 창문을 아주 조금 열었어. 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면 넌 나를 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내가 있는 곳에서 (심벌즈) 난 모든 걸 들을 수 있어.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비쩍 마른 말을 탄 주인공 돈키호테가 거인군을 향해 돌격합니다. 그가 판단하기에 자신의 임무는 거인군을 무찌르는 것입니다. 그의 연인 레이디 둘시네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 용감한 행동은 시작부터 틀렸습니다. 종자인 산초 판사가 연거푸 설명하듯이 이들은 거인이 아닌 풍차일 뿐입니다. 돈키호테는 포기하지 않지만, 그의 날카로운 창은 이내 풍차의 날개에 걸려 꺾여버립니다. 그는 결코 단념하지 않고, 위풍당당히 일어서서 더 큰 사명감을 품게 됩니다. 이 장면은 돈키호테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돈키호테는 장황하고 모순되지만, 열정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알론소 키하노는 어수룩하지만 용감한 기사인, 라만차의 돈키호테로 살기로 결정합니다. 슬픈 표정의 기사로도 잘 알려진 돈키호테 말이죠. 출판 당시에 상하권으로 나뉘었던 돈키호테는 돈키호테라는 기사가 스페인의 중심부와 북부를 돌아다니며 악의 힘에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돈키호테의 무궁무진한 상상과는 달리, 정작 저자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는 자신의 책이 시대를 초월하는 베스트셀러가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세르반테스는 5년 동안 군인으로 복무하고, 이후 5년동안 해적에게 붙잡혀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일평생 동안 시인 겸 극작가의 길을 걸으며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는 50대 후반이 되어서야 위대한 창작물을 발표했는데, 이는 기사도 소설을 풍자한 장편 소설이었습니다. 당대의 기사들과 그들의 도덕성을 다룬 중세 모험 연대기들은 유럽에서 문화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세르반테스는 위 책들을 좋아했음에도, 같은 줄거리의 반복에 염증을 느꼈죠. 영웅적인 업적의 나열에 너무 집중한 반면, 등장인물의 성장을 그리는 데는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돈키호테를 집필합니다. 나태한 하급 귀족이 하루종일 기사도 소설을 읽는 내용으로 말이죠. 소설을 읽고 크게 화가 난 주인공은, 몸소 학대받는 자들을 돕는 영웅으로 살기로 합니다. 마을 주민 모두가 그의 허튼 짓을 말리고자 그의 개인 서재에 있는 기사 서적을 태워버립니다. 하지만 돈키호테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그는 낡고 빛나는 갑옷을 입고 여읜 말에 올라 타, 영광을 쫓아 마을을 떠납니다. 세르반테스의 소설은 다양한 일화를 통해 용감한 기사가 겪는 불운한 사고를 묘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기사도 책이나 픽션 서적과의 차이점은 세르반테스의 이야기가 주인공의 내밀한 삶을 깊게 관찰한다는 점이죠. 주인공은 소설이 전개됨에 따라 성장하며,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룩합니다. 이러한 문학적 발견 때문에 많은 철학자는 돈키호테를 근대 소설의 효시로 칭송합니다. 주인공은 홀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소설 초반부에, 돈키호테는 마을 주민 산초 판사를 종자로 들입니다. 이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성향입니다. 한 명은 현실주의자이지만 다른 한 명은 이상주의자입니다. 이들의 우정은 활기가 넘치고, 지속적으로 성장합니다. 주인공 영웅과 조수 역할의 2인조는 수 세기 동안 많은 창작물에서 동반자의 표본이 됩니다. 돈키호테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17세기에 많은 단행본이 유럽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심지어 미국은, 교회가 모든 소설을 유해 매체로 금지한 국가였지만, 해적판은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소설이 크게 인기를 얻자 독자들은 속편을 원했습니다. 경쟁하던 작가가 속편을 모방하자, 세르반테스는 공식적인 속편을 출간하였습니다. 지금은 상편과 합본으로 출간되는, 당시 발표된 하편은 상편에서 중단된 이야기를 다시 다룹니다. 돈키호테와 산초가 민중의 영웅이 된 것은 요즘의 일입니다. 세르반테스는 현실을 본떠, 소설의 성공을 등장인물과 연관시켰습니다. 전에 없던 이 메타 인지로 인해 복잡한 철학 문제가 생겼죠. 예컨대 기사와 종자가 줄거리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처럼요. 불행히도, 세르반테스는 헐값에 판권을 넘겼습니다. 그는 유명세만을 누린채 사망합니다. 하지만 창의력에 대한 그의 논문과 독립적 사고는 예술, 문학, 대중 문화, 심지어 정치적 혁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돈키호테는 이렇게 말했죠: 우리의 상상은 행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우리를 변하게 하고, 실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듭니다. 자, 먼저 소개부터 할게요. 제 어머니 제니가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있는 분이 저의 아버지인 프랭크고요. 왼쪽에는 제 자매들인 메리 캐서린, 주디스 앤, 테레사 마리가 있습니다. 존 패트릭은 아버지 무릎 위에 앉아있고 그 오른쪽은 케빈 마이클입니다. 그리고 하늘색 점퍼를 입고 있는 아이가 저, 수잔 다이앤입니다. 대가족에서 자란 건 정말 좋았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았던 것은 이름을 짓는 거였죠. 하지만 집안에 아이가 일곱 명이나 될 때 쯤엔 쓸만한 중간이름은 다 써버린 상태였죠. 우리는 꽤 오랜 토의를 거쳐 결국 제니퍼 브리짓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부모님들께서는 갓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고르는 게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일인지 아실 겁니다. 저 또한 그 특별한 의식의 순간에 어머니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짜릿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저는 자주 여행을 다닌 만큼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에티오피아 지역의 부모들이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한 달 이상을 미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왜 미룰까요? 왜 이토록 특별한 의식을 제대로 즐기지 않는 걸까요? 왜냐하면 그들은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아기가 죽을까 봐요. 이름이 없는 아이를 잃는 편이 조금은 더 견딜만했을 겁니다. 이름이 없는 얼굴이어야 정을 떼기가 조금이라도 더 쉬웠겠죠. 세계의 어떤 곳의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미래를 꿈꾸며 기쁨과 흥분을 느끼는 순간이 다른 어떤 곳의 부모들에게는 감히 아이의 미래를 꿈꾸기는 커녕 몇 주 안 남은 소중한 삶을 지켜보며 두려움에 떠는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어째서일까요? 전세계에 걸쳐 260만 명의 신생아가 한 달이 채 넘기도 전에 죽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60만 명이면 밴쿠버의 인구와 맞먹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그 이유입니다.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죠. 최근에 어느 도표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도표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전세계 5세 이하 아동의 사망 원인" 보시면 약 40%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생아 상태"라고 적혀 있죠. 이 "신생아 상태"라는 것이 사망 원인은 아닐 겁니다. 신생아 상태라는 말은 단지 형용사로서 태어난지 한 달이 되지 않은 갓난아이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에게는 이 "신생아 상태"라는 말이 "잘 모르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저는 과학자이자 의사입니다. 뭔가를 고치는 일을 즐기지요. 하지만 정의할 수 없는 것을 바로잡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저 부모들의 꿈을 되찾아주기 위한 첫 단계는 이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왜 아기들이 죽는가?" 그래서 저는 오늘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접근법이 아기들의 사망 원인을 알 수 있게 도울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 분야 전체를 완전히 바꿔놓기 시작했다고 느낍니다. 그것은 바로 "정밀 공중보건"입니다. 저와 정밀의학과의 첫만남은 매우 특별한 장소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암 전문의이자 종양학자로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의 기분을 낫게 해주려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대개 제 치료는 환자들의 기분을 더욱 상하게 하곤 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온 젊은 여성들을 기억합니다. 어른임에도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야 검사실로 들어올 수 있었던 환자들이었죠. 그들은 제 치료로 인해 매우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암과의 전쟁에서 최전방에 있던 그때에는 활용할 수단이 많지 않았지요. 우리가 갖고 있던 수단들은 우리가 때려잡아야 할 암세포와 지켜내야 하는 건강한 세포를 구분해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실만한 부작용들도 항상 있었습니다. 탈모나 복통 면역체계가 억제되어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들이요. 그 후 저는 생명 공학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고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에 착수하게 되었지요. 그것은 건강한 세포와 그렇지 못한 세포, 혹은 암세포를 더욱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헤르셉틴이라는 약이었습니다. 헤르셉틴은 그 당시 가장 무시무시한 유방암의 형태였던 HER2 양성 유밤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그 정확성 덕분에 정상 세포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획기적인 발전이었습니다. 기적과도 같았죠, 그리하여 오늘날에도 우리는 여러 수단들, 즉, 빅 데이터, 소비자 모니터링,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모두 활용하여 다양한 질병들과 씨름하고자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환자들이 적절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정밀의학은 암 치료에 대변혁을 가져왔습니다. 모든 게 바뀌었죠. 저는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자문해왔습니다. 왜 우리는 질병들과 싸우기에 더 현명하고, 정확하며 더욱 적합한 이 방법을 선진국에만 국한해야만 하는가?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헤르셉틴과 같이 비싼 약을 개발도상국에 공급하자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밀의학을 인구 단위로 확장시켜 공중보건의 영역에 옮겨다 놓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저 여자 미쳤구먼. 그렇게는 못 해. 일이 너무 커지잖아." 하지만 말씀드리건대 이것은 이미 제한적으로나마 실행되고 있으며 이미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제 설명해드릴게요. 제가 암 전문의 교육을 받았다고 말씀드렸죠. 그러나 80년대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교육받았던 수많은 의사들처럼 저 또한 에이즈 교육을 받았습니다. 끔찍한 시기였어요. 에이즈는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였고, 제 환자들 모두가 사망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좀 나아졌지만 HIV 바이러스와 에이즈는 여전히 전세계가 당면한 심각한 과제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1700만의 여성들이 HIV 바이러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 여성들이 임신하면 그들의 자녀에게로 바이러스가 전염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없으면 그 아기들 중 절반은 2살 이전에 사망한다는 것도 알고 있죠. 하지만 우리는 항레트로 바이러스 치료가 사실상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면 뭘 해야 할까요? 두루 적용되는 화학요법과 같이 포괄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한다면 세상의 모든 임산부들을 검진하고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해결은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죠. 그래서 대신 우리는 HIV 감염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주목합니다. 우리는 감염률이 높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특정 나라들에서 임산부들을 검진하고 치료할 수 있음을 압니다. 이 공중보건 문제에 관한 정밀한 접근은 지난 5년 동안 모체로부터 아이로 전염되는 HIV 감염률을 거의 반으로 줄여 왔습니다. (박수) 개발도상국의 특정 지역에 사는 임산부들을 검진하는 것은 어떻게 정밀공중보건이 대규모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예시입니다. 그럼 ... 그게 가능할까요? 우리는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목표를 누구에게 어디서, 또한 어떻게 행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정밀공중보건의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목표와 그 대상, 장소, 방법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죽는 260만 명의 신생아들로 돌아가 보죠. 여기서의 문제는, 우리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영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들에서 아이의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우리가 하는 일은 아이의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보건 요원이 막 아이를 잃은 어머니에게 묻습니다. "아이가 구토를 했나요? 열이 있었나요?" 그리고 이 문답은 아이가 죽고 나서도 길게는 세 달까지도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자, 한 번 당신이 그 어머니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대화는 당신에게 세상이 무너질 듯한 고통을 줄 것입니다. 더 최악인 것은, 그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가 아이가 열이 있거나 토했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사망 이유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하고서는 그 어머니와 가족, 혹은 그 공동체의 다른 가족들이 같은 비극을 겪는 것을 막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밀공중보건의 방식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아프리카의 특정 지역에서 영아들이 모체로부터 전이된 'B 그룹 연쇄상 구균'이라는 박테리아 감염 때문에 죽어 나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칩시다.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다음에 출산하게 될 아이는 일곱 배가 넘는 확률로 죽게 될 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문제를 정의한다면, 페니실린과 같은 값싸고 안전한 약물로 그 죽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기만 한다면 그것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요한 점입니다. 일단 원인을 알아내면, 적절한 개입을 통해 적합한 장소에서, 정확히 살려내야 할 사람들의 목슴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과 개입 또는 그와 유사한 방법을 쓴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이 정밀공중보건 방식의 접근이 우리의 15개년 계획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계획은 바로 백만명의 영유아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입니다. 매 해마다요. 매년 백만명의 아이들을 살리는 거죠.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되겠죠. 그보다 더욱 강력하게 공중보건을 다룰 방법이 있을겁니다. 무엇이 가능할지 상상해 보세요. 더욱 효과적으로 영양실조를 타파할 수는 없을까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은 또 어떻고요? 말라리아를 박멸하는 것은 어떤가요? (박수) 네, 박수 치세요! (박수) 전 두 개의 다른 세계에서 삽니다. 하나는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세계이고 하나는 공중보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정밀공중보건이 약속하는 것은 이 두 개의 세계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두 개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부유한 세계와 가난한 세계 말입니다. 이 두 가지 세계를 통합하는 것이 바로 제가 정밀공중보건에 있어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부유한 세계에서 우리는 매일 그 모든 대단한 재능과 도구들을 마음껏 가져와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질병들을 정확하게 진단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능과 도구들은 가난한 세계의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도 틀림없이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부모들이 아기가 태어난 순간에 아이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몇 일이 아니라 수십년 간 이어질 아이들의 미래를 감히 꿈꾸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들 중 몇 분께서는 제 성이 너트라는 것을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의아해하셨다고 해도 용서할게요. 어떻게 멍청이가 전쟁터에 가게 되었을까하고 말이죠. 저는 사실 의대 졸업 직후에 받은 제안을 승락했습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소말리아에서 유니세프 봉사활동을 하는 계약이었죠. 1달러를 받으면서요. 1달러를 지급 받아야 했던 이유는 UN이 대피 명령을 내릴 경우에 저도 보호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저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지역 중 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지금 궁금하신 분이 계실텐데요. 안심하세요. 저는 금액의 절반을 선불로 받았습니다. (웃음) 보시다시피 이것이 제가 주머니에 50센트만 가진 채 소말리아의 바이도아에 도착한 정황입니다. 기자들은 이곳을 "죽음의 도시"라 부릅니다.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30만 명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30만 명이에요. 대부분은 전쟁 관련 기근과 질병 때문이었죠. 저는 대응책을 강구하는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이러한 비인도적인 재앙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일지 말이죠. 르완다 학살의 바로 뒤에 이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이 지역에의 경제적 원조는 바닥나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많은 원조 기구들은 문을 닫아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답을 찾도록 돕기 위해 특히 사람들이 제게 물은 질문은 전세계 전쟁 지역에서 봉사하는 이들이 자신에게 묻는 질문인 "도대체 우린 지금 뭘하고 있는 거지? "였습니다. 그 당시 소말리아의 안전 상태는 아직까지 어느 것도 변한 게 없지만 영화 '시계 태엽 오렌지' 식의 '매드 맥스'로 설명하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지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수유 센터에 갔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여성들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아기를 품안에 꼭 껴안고 있었습니다. 한 젊은 여성과 20여분 간의 대화를 나누던 중에 저는 몸을 기울여 아기 손바닥에 제 손가락을 가져다 댔어요. 그러자 저는 아기가 이미 차갑게 굳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경직되어 있었으며 아기의 작은 생기 없는 손은 힘없이 안으로 굽어져 있었습니다. 그 아기는 몇 시간 전에 이미 죽었습니다. 영양실조와 탈수로요. 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기가 죽어가고 있었을 때 이 젊은 여성은 이틀간 감금된 상태였습니다. 칼라니쉬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십대 소년들에 의해서요. 그들은 더 많은 돈을 달라고 협박했습니다. 그녀가 가지고 있지 않음이 분명한 그 돈을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전 세계 전쟁 지역에서 맞닥뜨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여덟 살 쯤 된 아이가 키는 이 정도고 학교에는 한 번도 간 적 없죠. 하지만 이 아이들은 자동 소총을 들고 싸워 사람을 죽였습니다. 이게 원래 세상이 돌아가는 방법인가요? 누군가는 여러분께 전쟁이 인간으로서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하겠죠. 전쟁이 인간의 존재와 그 수명을 같이 하니까요. 우린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라고 말하지만 전잰은 계속 발생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건대 저는 인류가 서로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다른 결과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20년 넘게 이 일을 해오면서 전세계 전쟁 지역들을 들락날락 하는 동안 제가 깨닫게 된 것은 이 문제가 다양한 측면을 지니며 함께 삶의 공간을 공유하면서 사는 우리 모두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데 무력이나 강제, 침공이 아니라 선택가능한 모든 사안을 그저 바라보고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방법들을 선택하여 그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선 여러분들께서 이 사실을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8억개의 소형, 경량 무기들이 오늘날 전세계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요. 좀 전의 어린 아기와 같은 대다수의 민간인들이 전세계 전쟁 지역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이들은 다양한 무기를 소지한 단체들의 손에 죽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값싸고 구하기 쉬우며 효율적인 무기들의 거의 무한한 공급에 의존해서 민간인들을 강간, 협박, 위협, 학살합니다. 매번 말입니다. 무기 값은 얼마나 싼 걸까요? 글쎄요. 어느 곳에서는 AK-47 소총을 10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했던 많은 곳들에서 자동 소총을 구하는 일은 훨씬 쉬웠습니다. 깨끗한 식수를 구하는 것보다요. 그래서 이제 중요한 부분은 이러한 상황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세계 지도를 잠시 살펴봅시다. 현재 교전중인 모든 나라를 표시해 보죠. 그리고 그로 인해 사망했거나 난민이 된 사람들의 숫자도요. 가히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4천만 명이 넘는군요. 하지만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는게 이것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지구 남쪽에 있다는 것도 보실 수 있죠. 지구 남쪽에 있습니다. 이제 다른 국가들을 살펴봅시다. 세계 소형 무기 수출국 중 20위 안에 드는 국가들을요. 이번에는 어떤 점이 눈에 띄시나요?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북쪽에 위치해있죠. 대개 서방국가들입니다. 이건 무얼 뜻할까요? 전쟁으로 인해 죽어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곤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며 전쟁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 중 대부분은 여러분과 저와 같은 부유국 출신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잠시 소형무기를 넘어서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세계에 유통중인 무기들을 살펴본다면요. 누가 가장 큰 사업을 하고 있을까요? 사실 이 무기들의 80% 가량이 5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국과 독일 이외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충격적이죠? 이제 여러분들 중 몇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겠지요. "그렇네요. 그렇긴 한데, 잠깐만요...멍청이 씨." (웃음) 초등학교 시절은 제게 특별했습니다. 아주 멋진 추억이었죠. (웃음) 하지만 여러분께서는 이렇게 말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전쟁 지역의 모든 무기들은 전쟁의 원인이 아니라 매일같이 그들을 괴롭히는 폭력으로 인해 생겨난 결과라고요. 아시다시피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에서는 법과 질서 유지를 위한 무기가 필요합니다.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고 테러 단체들과 맞서기 위함이죠. 분명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제 그런 가설에 대해 잠시 살펴보죠. 왜냐면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한 동안 소형 무기 거래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업은 지난 15년간 세 배 성장했습니다. 이제 그걸 같은 기간 전세계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와 비교해 보죠. 뭐가 보이시나요? 사실 사망자들의 수치 역시 대략 3배에서 4배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죠. 같이 증가했고 같은 부분에서 멈춥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순환적인 논쟁을 펼쳐볼 수 있겠죠. 이 사망율 증가가 소형 무기 거래의 증가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정말 끄집어 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끄집어 내야 할 것은 이것은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관계라는 점입니다. 특히 이라크 군대가 사용하기 위해 이라크로 운반된 소형 무기를 보면 특히 그렇습니다. 소위 온건주의 반대파 전사들을 위해 시리아로 운반된 무기들의 경우도요. 그 무기들의 많은 부분이 현재는 ISIS의 수중에 있으며 리비아로 운반된 무기들을 살펴보아도 현재는 사하라 주변 지대를 떠돌다 보코 하람이나 알 카에다 또는 그 외 기타 무장 단체 수중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시다시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소형 무기는 모든 곳에 위협이 됩니다. 왜냐하면 맨 처음 전달된 곳이 최종 도착지가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매년 1인당 전쟁에 소요되는 비용은 이제 249 달러에 육박합니다. 1인당 249달러는 우리 대외 원조액의 12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아동 교육과 백신 접종에 쓰이고 남반구의 영양실조 퇴치에 쓰이는 돈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그 평형 상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이건 본질적으로 수요와 공급 모두의 문제이므로 양측 모두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급의 측면에서는 우리는 정부에게 압력을 넣어서 무기 거래 조약과 같이 국제 무기 거래에 투명성을 부여하는 장치를 채택하도록 해서 선진국들이 무기의 이동 경로와좀 더 책임감 있게 사용 목적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지게 해야 합니다. 여기 현재까지 전세게에서 가장 큰 무기 수출국인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당연하게 무기 거래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법적 구속력을 갖기 위해서는 상원이 인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가 우리가 목소리를 내야하는 지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소형 무기 거래 억제는 전쟁이란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통제 방식을 강화하는 제도로도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옳은 길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임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선진국 시민인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요의 측면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세상에는 몇 세대 째 전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폭력의 순환을 교육과 법치의 강화 경제 발전,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증진에 투자해 방해할 수는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접 보며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놀랍도록 강력할 수 있는지요. 하지만 유념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여러분께서 개인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청하건대 모든 수단을 동원하셔서 도움을 주십시오. 도움을 주는 방법이 도움의 양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매달 이루어지는 정기기부와 같은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이로 인해 인도주의적 기구들이 장기간에 걸쳐 기획하고 투자를 받아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우리 중 많은 이는 너무 빨리 잊어버리는 전쟁들로부터 말입니다. 제가 젊은 의사로서 처음 소말리아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 저는 전쟁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어떤 뜻인지 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 그게 무엇인지 압니다. 칠흑 같이 새까만 밤에 침대에 누워서 귀에 맴도는 파파파파팟 하는 자동 소총 소리를 들으면서 잔뜩 겁에 질려서 나를 겨냥할 때까지 몇분이 남았을지 궁금해 하는 그런 것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그것은 공포스럽고 처절한 두려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수 백만 명이 늘 마주해야 하는 두려움이죠.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몇 년 동안 이 일을 해오면서 불행히도 저와 가까웠던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몇 번의 상황에서 저도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굳게 믿은 건 이는 제가 매일 일어나 이 일을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저는 우리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인간인 우리가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사고 팔고 퍼뜨리고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해결하는데 우리는 무력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수) 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진을 창조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진은 시간의 파편 안에 정지된 순간의 기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순간 또는 사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존재하는 기억의 조각을 대표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사진 안에 둘 이상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진이 정말로 시간을 붕괴하여 낮과 밤의 최고의 순간들을 이음새 없이 단 한 장의 이미지로 압축한다면요? 저는 '낮에서 밤으로'라고 하는 컨셉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게는 그랬습니다. 제 방식은 상징적인 장소를 촬영하면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집단 기억의 일부라고 부르는 장소들이죠. 지켜 보기 좋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며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과 빛의 순간들을 포착합니다. 어느 장소에 있던 15시간에서 30시간까지 촬영을 하고 1,500장의 이미지를 남깁니다. 그러고 낮과 밤의 최고의 순간을 골라냅니다. 시간을 지표로 하여 최고의 순간들을 이음새 없이 단 하나의 사진으로 합쳐서 시간과 함께 하는 우리의 의식적인 여행을 시각화합니다. 여러분을 파리로 데려 가 투르넬 다리에서의 경치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센 강을 따라 이른 아침 늘어선 뱃사공들도 보여 줄 수 있고요. 동시에 밤에 광채를 내는 노트르담을 보여 줄 수도 있죠. 그 사이에는 '빛의 도시'의 낭만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저는 본질적으로 상공 50피트에서 지켜보는 거리의 사진사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는 모든 개별적인 순간은 사실은 그날 하루 일어났던 일입니다. '낮에서 밤으로'는 세계적인 프로젝트이고 제 일은 항상 역사와 관련돼 있습니다. 저는 특정 행사가 있을 때 베니스와 같은 장소에 가서 실제로 그곳을 본다는 개념에 매료됩니다. 저는 1498년 이래 실제 열리고 있는 역사적인 보트경기 행사를 보고 싶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보트와 의복은 그 시절과 정확히 똑같아 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했으면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 차이가 아닙니다. 낮과 밤에 걸쳐 촬영을 하는 바로 저입니다. 저는 마법의 시간을 끈질기게 수집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놓칠까하는 두려움이 저를 몰아부칩니다. 전체 컨셉은 1996년에 나왔습니다. <라이프 매거진>이 바즈 루어만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우와 제작진 전경 사진을 제게 주문했습니다. 저는 촬영장으로 갔고 알아차렸죠. 사각형이라는 것을요. 실제로 전경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미지 250장을 콜라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가 포옹하도록 했습니다. 카메라를 오른쪽을 향해 상하로 이동하다 보니 벽에 거울이 보였습니다. 거울에는 두 배우가 반사되고 있었어요. 그 한 순간에 이미지 하나를 얻기 위해 배우들에게 청했습니다. "이 사진 한 장에 들어갈 키스를 해 주시겠어요?" 그러고 뉴욕에 있는 작업실로 돌아와서 250장의 이미지를 함께 손으로 풀칠하고서 물러서며 말했죠. "와, 정말 멋진데! 내가 한 장의 사진 안에서 시간을 바꾸고 있어." 그 컨셉은 실제로 13년 동안 저와 함께 했습니다. 기술이 결국 제 꿈에 쫓아와 맞을 때까지요. 이 사진에서 저는 낮부터 밤까지의 산타 모니카 항구를 만들어냈습니다. 짧은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게요. 이 영상을 보시면 제가 이 사진들을 찍을 때 저와 함께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우선 여러분은 이와 같은 관점을 갖고 있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제 시간 대부분은 높은 곳에서 보냅니다. 주로 작업자용 크레인에 있죠. 그래서 오늘은 전형적인 날입니다. 12시간에서 18시간, 쉼 없이 펼쳐진 하루 전체를 포착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건 사람들 지켜 보기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 말을 믿어 주세요. 여기는 앉았던 자리 중에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사진들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실제로는 이렇습니다. 일단 바라보는 위치와 장소를 정하고 어디서 낮이 시작되고 밤이 끝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시간 벡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을 직물로 묘사했습니다. 트램폴린의 표면을 생각해 보세요. 중력과 함께 휘어지고 늘어지죠. 저도 역시 시간을 직물로 봅니다. 제가 그 직물을 가져다가 납작하게 하여 하나의 단일한 평면으로 압축할 때를 빼고는요. 이 작업의 독특한 면은 여러분이 제 모든 사진들을 보면 시간 벡터가 변합니다. 가끔은 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앞에서 뒤로, 위로 혹은 아래로, 심지어 대각선으로 갈 것입니다. 저는 이차원의 정지 사진 안에서 장소와 시간의 영속성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이 사진들로 작업할 때 말 그대로 제 마음은 실시간 퍼즐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시간을 기준하여 사진을 만드는데 이것이 제가 기준판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완성하는 데는 수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작업에서 재미있는 것은 언제라도 그곳에서 일어나 사진을 포착할 때 절대적으로 아무 것도 통제할 수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 사진에 누가 나올지 모릅니다. 일출이나 일몰이 멋지게 보여도 통제된 것이 아닙니다. 통제는 작업 말미에 이뤄집니다. 제가 정말 대단한 하루를 보내고 모든 것이 여전히 똑같다면 그 때 가서 누가 나오고 빠질지 결정하는데 전적으로 그것은 시간이 기준이 됩니다. 제가 고른 가장 좋은 순간들을 가져다가 한 달 넘게 편집하고 그 순간들은 기준판 안으로 이음새 없이 섞여 들어갑니다. 저는 밤과 낮을 제가 본대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매우 조화되지 않는 이 두 세상 사이에 특별한 조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림은 항상 제 모든 작업에 정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저는 앨버트 비어슈타트의 광팬입니다. 위대한 허드슨 리버파 화가이죠. 그는 제가 최근에 했던 일련의 국립공원 작업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작품이 비어슈타트의 <요세미티 계곡>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만든 요세미티 사진입니다. 실제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6년 6월호 표지 기사였습니다. 이 사진에서 저는 30시간 넘게 촬영했습니다. 말 그대로 절벽 측면에서 별과 달빛의 이동과 엘케피탠산을 비추는 달빛을 포착했습니다. 저는 또한 풍경 곳곳에서 시간의 변화를 포착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부분은 시간이 변하면서 낮에서 밤이 되면서 인간성의 마법같은 순간을 분명하게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제 주머니에는 비어슈타트의 복사본이 있었습니다. 해가 계곡에서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저는 말 그대로 흥분으로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그림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세상에, 내가 100년을 앞선 비어슈타트의 것과 똑같은 빛을 얻게 됐어." '낮에서 밤으로'는 모든 것에 관한 것입니다. 사진이라는 매체에 관해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모아놓은 것과 같습니다. 풍경에 관한 것이고 거리 사진에 관한 것이며 색에 관한 것, 건축에 관한 것 원근, 축척, 특히 역사에 관한 것입니다. 이 순간은 제가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가장 역사적인 순간들 중의 하나로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입니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신다면 저 커다란 텔레비전 수상기에서 실제로는 시간이 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기다리는 미쉘도 볼 수 있고 이제 대통령이 군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선서를 하고 이제 사람들에게 연설합니다. 이런 사진을 창조할 때는 어려운 면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이 사진의 경우 저는 50피트 높이의 가위형 리프트를 타고 공중에 있었습니다. 매우 안정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와 조수가 중심을 이동할 때마다 우리의 수평선이 변했습니다. 보시는 모든 사진은 이 사진에는 약 1,800장 정도가 있는데요. 우리 둘 다 셔터를 누를 때마다 발을 제자리에 테이프로 고정해야 했습니다. (박수) 이 작업을 하며 놀라운 것을 아주 많이 배웠습니다. 두 가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인내와 관찰력입니다. 여러분이 뉴욕과 같은 도시를 위에서 찍는다면 제가 발견한 바로는, 차를 탄 저 사람들은 제가 매일매일 함께 살다시피하는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은 차에 탄 사람들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물고기 떼 같이 느껴지며 새로 나타난 행동의 일종이죠. 사람들이 뉴욕의 에너지를 묘사할 때 저는 이 사진이 정말 그것을 포착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제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이야기들이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타임 스퀘어는 협곡이며 그림자이고 햇빛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사진은 바둑판 모양으로 시간 배열을 하면 그림자가 있는 곳은 어디이든 밤입니다. 해가 있는 곳은 어디이든 실제로 낮입니다. 시간은 이처럼 놀라운 것이라 우리는 결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이 사진들이 시간의 면모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고 믿습니다. 이 사진들은 새로운 형이상학적 가상 현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 장소를 보며 15시간을 보낼 때 사물이 약간 달라 보일 겁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고 올 때와는 다릅니다. 완벽한 예가 이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사크레 쾨르 셀피'로 부릅니다. 15시간 넘게 사크레 쾨르 대성당은 보지도 않고 이 모든 사람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용하는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걸어 올라가, 사진을 찍고 그러고 떠나 버립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놀라운 예시가 될 것이라고 알아챘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인간의 경험이 진화해 가고 있는 곳 사이의 강력한 단절이죠. 공유하는 행위가 갑자기 경험 그 자체보다 중요해집니다. (박수) 마지막으로, 제가 작업한 가장 최근 이미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제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진입니다. 세로네라 중앙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호구역은 아닙니다. 특히 이주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였습니다. 매우 다양한 종의 동물들을 포착할 것이라 기대에 찼었죠. 불행하게도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이주가 최고조에 다다르고 가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5주 동안 가뭄이었습니다. 동물 모두가 물가로 갔죠. 저는 이 물 웅덩이 하나를 발견하고 모든 것이 똑같은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정말 특별한 것을 포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기회를 탐색하며 3일을 보냈고 촬영하는 날 목격했던 것에 대해 어떤 것도 준비돼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상공 18피트에서 밀봉된 악어가 눈먼 상태로 26시간 동안 촬영했습니다. 제가 목격한 것은 생각조차 못했던 겁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성경 같습니다. 저희는 26시간 동안 이 모든 경쟁적인 종들이 물이라고 하는 단 하나의 자원을 공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간이 다음 50년 동안 전쟁을 벌이게 될 바로 그 자원입니다. 동물들은 심지어 서로에게 투덜대지도 않았습니다. 인간들이 이해하지 않는 무언가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죠. 물이라고 불리우는 이 소중한 자원은 우리 모두가 나눠야 할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만들어내면서 '낮에서 밤으로'는 한 장의 사진 안에서 시간을 압축하고 시공간의 연속성을 탐색하는 정말로 새로운 방식의 보기임을 깨달았습니다. 사진술과 기술이 함께 진화하면서 사진은 시간과 기억의 더 깊은 의미를 전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새롭게 서술하여 우리의 세계로 향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창을 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프랑스 사람들이 누구보다 잘하는 게 있다면 그게 뭘까요? 여론 조사를 해 본다면 상위 3위를 차지할 답변은 사랑, 포도주, 그리고 칭얼대기일 겁니다. (웃음) 아마도요. 하지만 여기에 네 번째 항목을 추가하도록 하죠. 바로 수학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학자를 배출한 도시가 바로 파리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수학자들의 이름을 딴 거리들도 압도적으로 많죠. 그리고 흔히 '수학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필즈상'의 통계를 보시면 프랑스가 여느 나라보다 인구수 대비 40세 미만의 수상자가 월등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왜 우리는 수학에 그토록 매력을 느끼는 걸까요? 결국 수학이란 건 따분하고 추상적이고 그저 숫자와 계산, 법칙 몇 가지에 불과한 데도 말이죠. 수학은 추상적일지는 몰라도 따분하진 않아요. 그저 계산에 불과한 것도 아닙니다. 수학은 사유를 통해 우리의 핵심 활동을 입증하고 우리가 최고로 꼽는 재능인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합니다. 수학이란 진리를 찾는 것이죠. 몇 달의 사투 끝에 드디어 문제를 해결할 정확한 추론을 이끌어 냈을 때의 그 기분만큼 강렬한 것은 없을 겁니다. 위대한 수학자 앙드레 베유는 이것을 농담으로 한 말이 아니라 성적 쾌락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지속되는 쾌락이죠. 엄청난 보상이죠. 감춰진 수학적 진실은 우리의 모든 물리적 세상에 녹아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감각으로는 접근할 수 없죠. 하지만 수학이라는 렌즈를 통해서는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잠시 눈을 감고 여러분 주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상해보세요. 공기중의 보이지 않는 입자들이 여러분에게 와서 부딪힙니다. 초당 수십억의 횟수로 일어나고 완전한 혼돈의 세상이죠. 하지만 그 확률은 수리물리학으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제 눈을 뜨고 그 입자들의 속도에 대한 확률로 눈을 돌려보죠. 그 유명한 종 모양의 가우스 곡선 혹은 오차법칙이라고 하는 평균값에 대한 편차를 의미하는 곡선입니다. 이 곡선은 입자 속도에 대한 확률을 설명해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인구분포 곡선에서 개인별 연령 통계를 알 수 있죠. 이는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곡선입니다. 수많은 이론들, 많은 실험들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는 곡선이죠. 보편성에 대한 대표적 사례로서 우리 수학자들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곡선입니다. 이 곡선에 대해서 유명한 과학자 프랜시스 갈톤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이 곡선을 알았더라면 신으로 받들어 모셨을 겁니다. 이건 무질서에 대한 최고의 법칙이에요" 그 위대한 여신을 형상화한 것은 이 갈톤보드 만한 것도 없을 겁니다. 이 판의 안쪽은 좁은 통로들로 되어 있는데요. 작은 구슬을 무작위로 떨어뜨리면 오른쪽이나 왼쪽, 다시 왼쪽 이런 식으로 떨어지죠. 완벽한 무작위의 혼돈 상태입니다. 이런 무작위의 궤적을 함께 지켜볼까요. (판을 흔듬) 약간 운동도 되요. 막힌 곳이 있으면 이렇게 풀어줘야 할 때도 있거든요. 아하. 무작위성이 어떤 마법을 보여줄까요. 됐습니다. 무질서의 위대한 여신. 가우스 곡선입니다. 샌드맨 만화 속의 꿈처럼 이 투명한 상자안에 갖혀 있죠. 여러분께는 이걸 실제로 보여드렸지만 제 학생들에게는 이것이 다른 형태의 곡선이 되지 않는 이유를 가르칩니다. 여신의 비밀에 다가가기 위해 우연성의 아름다움을 아름다운 해설로 대체하는 것이죠. 모든 과학이 이렇듯 마찬가지입니다. 아름다운 수학적 풀이가 우리 즐거움의 전부는 아니에요.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각도 바꿔줍니다.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 페랑. 스몰루호프스키. 이들 모두가 무작위 궤적의 수학적 해법 그리고 가우스 곡선을 이용해서 원자로 구성된 우리 세계를 설명하고 증명했습니다. 수학이 세계를 보는 우리 눈을 바꿔놓은 건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0년 전 고대 그리이스 시대에 이런 일이 이미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는 세상의 극히 일부분만 알고 있었고 사람들은 지구가 무한하다고 믿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똑똑한 에라토스테네스는 수학을 이용해서 2%라는 놀라운 오차율로 지구의 크기를 측정했습니다. 또 다른 예도 있어요. 1673년에 쟝 리쳐는 추의 진자운동이 파리보다 카옌에서 속도가 느려짐을 알아냈습니다. 이에 대한 관찰과 기발한 수학식만으로 뉴튼은 우리 지구의 모양이 극지방이 약 0.3% 정도 평평하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추론해냈죠. 지구를 직접 본다면 알아 차리지도 못할 정도로 작은 값입니다. 이들 일화들이 알려주는 것은 수학이 우리의 직관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입니다. 무한해 보이는 지구를 계측하고 보이지 않는 원자를 발견하고 형상의 미세한 차이도 알아낼 수 있게 하죠. 제 강연이 끝난 뒤에 단 한가지 꼭 기억하실 것 하나를 고른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수학은 우리로 하여금 직관을 뛰어넘어 우리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을 탐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러분 모두가 관련있는 최근의 사례를 들어볼까요. 인터넷 검색이요. 인터넷에는 10억개가 넘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그 모두를 다 살펴보고 싶다면요? 컴퓨터의 도움을 받으면 되겠죠. 하지만 데이터 안에 숨겨진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이 없이는 컴퓨터도 무용지물이죠. 간단한 문제를 하나 풀어보죠. 여러분이 범죄 수사중인 수사관이라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각각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어요. 그럼 제일 먼저 누구의 얘기를 들어봐야 할까요? 그럴듯한 대답은 이거죠. 최초의 목격자입니다. 이를테면 일곱 번째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죠. 그가 당신에게 진술을 합니다. 그런데 그에게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자 그는 세 번째 사람에게서 들었다고 지목합니다. 그럼 다음으로 세 번째 사람은 첫 번째 사람에게서 들었다고 지목할 겁니다. 첫 번째 사람이 최초의 증인이 되는거죠. 그러니 저라면 그 사람을 가장 먼저 만나볼 거예요. 그리고 이 그래프를 보면 네 번째 사람도 최초 증인인 걸 알 수 있죠. 따라서 그 사람 얘기도 먼저 들어보고 싶겠죠. 왜냐면 그에게서 들었다고 지목한 몇 사람이 있으니까요. 좋아요. 이 경우는 간단하지만 이제 테스트 대상이 수없이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이 그래프는 복잡한 범죄 사건에 얽혀 있는 사람들로 가정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로 볼 수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사이트의 내용을 참조하는 거죠. 어느 사이트가 가장 우위에 있을까요? 명확히 알 수 없죠. 페이지랭크를 보면 됩니다. 구글의 기반이 된 기법인데요. 이 알고리즘은 수학적 무작위성의 법칙을 이용해서 가장 연관성이 높은 웹페이지를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갈톤 보드 실험과 마찬가지로 무작위성을 이용하는 거죠. 그러면 이 그래프 안으로 작은 디지털 구슬들을 집어넣고 그래프 안을 무작위로 돌아다니도록 해보죠. 어느 한 사이트에 도착하면 무작위로 선택된 링크를 통해 다음 사이트로 이동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계속 반복되죠. 그리고 이 디지털 구슬이 각 사이트에 도착할 때마다 방문횟수를 기록하기 위해 작은 막대가 점차 길어집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무작위로, 무작위로.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무작위로 점프해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자, 이걸 보세요. 혼돈 속에서 해법이 드러납니다. 가장 높은 막대를 가진 사이트는 다른 사이트보다 더 많이 접속된 걸 의미하고 다른 사이트로부터 더 많은 지목을 받은 겁니다. 우리가 어떤 웹사이트를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법은 무작위성에서 얻어집니다. 물론, 초창기보다 구글은 훨씬 정교한 알고리즘을 만들었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죠. 하지만 이것도 수많은 문제 중의 한 가지일 뿐입니다. 디지털 분야의 출현으로 점점 더 많은 문제들이 수학적 분석에 의존하게 되었고, 수학자라는 직업이 점점 필요한 직업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과거 몇년 전에는 수백 개의 직업 중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월스트리트 저널이 발간한 최고의 직업과 최악의 직업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말이죠. 수학자. 세계 최고의 직업이에요. 응용분야가 넓기 때문이죠. 통신 이론 정보 이론 게임 이론 압축 센싱 기계 학습 그래프 분석 조화 분석 통계처리는 물론이고 선형 프로그래밍 유체 시뮬레이션. 이들 각각이 거대한 산업응용 분야입니다. 이를 통해서 수학분야가 큰 돈을 벌어들이죠. 한가지 인정할 것은 수학이 큰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면 똑똑하고 상징적인 억만장자, 놀랍도록 거대한 기업체들로 미국은 분명히 세계 챔피언이 될 거예요. 훌륭한 알고리즘 덕분에 모두가 영원히 놀고 먹는거죠. 이런 아름다움, 유용함, 그에 따른 부. 이들 덕분에 수학이 더욱 섹시해 보이는 겁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마세요. 수학 연구자들의 삶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난처함으로 가득 차 있고 좌절감. 답을 찾기 위해 처절하게 싸우는 삶이거든요.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요. 수학자로 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날이 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가장 인상깊었던 밤이라고 해야 겠군요. 그 때 저는 프린스턴 대학의 고등과학원에 있었습니다. 수년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머물렀고 명백히 수학연구의 성지라 불리는 곳이죠. 그날 밤 저는 풀기 어려운 수학증명에 매달려 있었죠. 미완성의 증명이었어요. 전자들로 구성된 플라즈마 특성의 역설적 안정성에 대해서 알아내고자 하고 있었습니다. 완벽한 플라즈마의 세계는 충돌이 일어나지 않고 우리가 익숙한 안정된 상태를 만드는 마찰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플라즈마의 평형상태를 살짝 흐트러뜨리면 전기장이 자연적으로 사라지거나 점차 줄어드는 결과를 얻게 되죠. 마치 어떤 알 수 없는 마찰력이 작용하는 것처럼요. 이런 역설적 효과를 란다우 감쇠효과라고 합니다. 이건 플라즈마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현상 중 하나로서 수학적 아이디어로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이 현상을 수학으로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그때 파리에 있던 저의 제자와 저와 주로 공동연구를 하던 클레몽 모우와 함께 그걸 증명하기 위해 몇달을 애쓰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그걸 풀어 냈다고 잘못된 발표를 한 상태였거든요. 하지만 실상은 그 증명은 틀린 거였습니다. 100쪽에 달하는 복잡한 수학식 증명들과 수많은 발견들 엄청난 양의 계산에도 불구하고 증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프린스턴에서 일련의 증명 과정에 있는 빈틈을 해결하려고 거의 미칠 지경이었죠. 그 일에 저의 모든 에너지와 경험, 꼼수까지 다 쏟아 부었지만 여전히 맞지 않았습니다. 새벽 한 시. 두 시. 세 시. 그래도 못 풀었어요. 새벽 4시쯤, 낙심한 채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몇 시간쯤 지난 뒤에 일어나서 나갔죠. "아.. 아이들 등교시킬 시간이네.." 이건 뭐지? "두 번째 항을 반대편으로 넘기고, 퓨리에 변환을 해서, L2를 도치시켜" (웃음) 세상에, 해법은 거기에서 출발하는 거였어요. 그게 말이죠. 잠깐 휴식을 취한 거였는데 제 머리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거였죠. 그 순간에 자기 경력이나 학력은 다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그 문제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일 뿐이죠. 바로 그 점에서 열심히 일한 댓가로 승진한다면 꺼리낄 것이 없는 거겠죠. 그 뒤 란다우 감쇠에 대한 엄청난 양의 분석을 마친 결과로 운좋게도 누구나 탐내는 필즈 메달을 받았습니다. 2010년 8월 19일 하이드라바드에서 인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수여받았죠. 수학자로서 감히 꿈꾸지 못할 영광이었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날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어요? 자부심을 갖겠죠. 그렇죠? 이를 가능케 한 많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들 거에요. 다함께 도전한 결과니까 동료뿐만 아니라 모두와 나누고 싶겠죠. 저는 누구나 수학 연구의 전율을 느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뒤에 감춰진 사람들과 고뇌의 열정적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앙리 푸앵카레 연구소의 연구원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동료들, 예술가들과 함께 수학으로 대화하며 일하고 있죠. 이를 통해서 그 곳에 특별한 수학박물관을 세우려고 합니다. 몇 년 내에 여러분이 파리에 오시게 되면 유명한 바삭바삭한 바케트 빵과 마카롱을 맛보신 뒤에 앙리 푸앵카레 연구소도 한번 방문해주세요. 그리고 저희와 함께 수학의 꿈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놀라운 작품들과 문화 유산으로 가득합니다. 그것들을 보게 되면 우리는 경이감에 사로잡히고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예술과 문화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 있는 우리의 유산과 아름다운 장소, 예술품들을 탐구한다면 어떤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저는 예술이나 문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우연히 빠져들게 되었지만 정말 좋아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제가 보여줄 모든 것들은 우리와 제휴를 맺고 있는 훌륭한 박물관들과 기록 보관소 단체들의 소유입니다. 구글의 소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뒤에 보이는 자료들은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도 지금 당장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지금 저희 웹사이트입니다. 언제든 수천 개의 박물관과 작품들을 초고화질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작품의 다양성입니다. 유럽의 그림이나 근대 예술 작품밖에 없었다면 조금 지루했을 거예요. 예를 들어, 이번 달에 저희는 82개의 전시회와 함께 흑인 집단 내의 예술과 문화에 관한 "흑인 역사" 채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건너운 놀라운 작품들도 있습니다. 장인 정신을 주제로 한 "메이드 인 재팬"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시를 말씀드릴게요. 그게 제 강연의 중심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일본 인형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 전시 덕분에 일본 인형의 혼에 담긴 장인 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어쨌든 빠르게 넘어갑시다. 제가 이 웹사이트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여러분이 지금 아이나 친구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것인데 가상 현실에서 모든 미술관을 여행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최근에 낸 아이디어 중 하나가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과 한 것인데 박물관에 실제로 가면 어떤 느낌일지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1층에 가볼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대부분 가보셨을 겁니다. 이 박물관이 위대한 건축물인 것도 볼 수 있죠. 그런데 봄베이가 살고 있는데 아직 구겐하임에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건축학도의 접근성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구겐하임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고 박물관에 들어가는 등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오늘 제 강연의 요지는 아닙니다. 이건 현재 존재합니다. 지금 우리에겐 매우 신나는 미래로 가는 토대가 있는 것입니다. 예술, 문화와 그에 대한 접근성에 관해서요. 그래서 저는오늘 좋은 친구이자 파리에 있는 저희 사무실 상주 예술가인 시릴 디안과 함께 나왔습니다. 시릴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ECAL대학 인터액티브 디자인과 교수입니다. 시릴과 저희 기술팀이 하고 있는 일은 이 연결점을 찾아 그 중 일부를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작품은, 확실히 할 게 하나 있는데요. 항상 실물을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가 실물을 복제하려고 한다고 오해하실까봐서요. 어쨌든 넘어갈게요. 제 뒤에 보이는 작품은 베레카트 람의 비너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23만 3천년 전 골란 고원에서 발견된 유물로 현재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박물관에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확대해 봅시다. 이 유물부터 시작해봅시다. 만약 우리가 사진을 축소해서 우리만의 문화의 빅뱅을 경험하려 해본다면 어떨까요? 어떤 모습일까요? 이것이 저희 문화원에서 매일 다루는 것입니다. 6백만 개가 넘는 문화유산이 기관들에게 받아 전시되어 있고 이 연결점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여행할 수도 있고 유물들로 우리의 사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시각에서, 예술과 문화만 모아놓으면 국경 없이 어떤 모습일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연대별로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광인 저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일입니다. 모든 10년 단위의 시간과 각 10년 안에 이루어진 예술적, 역사적, 문화적 업적들을 몇 시간이고 볼 수 있습니다. 몇 시간동안 각각의 10년들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럴 시간은 없네요. 그러니까 직접 핸드폰으로 보시면 됩니다. (박수) 박수는 잠시 나중을 위해 참아 주세요. 보여드릴 멋진 것들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긴 싫거든요. 그래서 빨리 진행하자면 여기서 다른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 예쁜 사진을 넘어서 잘 시각화된 자료를 넘어서 이것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어디에 유용한거죠? 이번 아이디어는 저희가 박물관에서 같이 나눈 이야기들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인데요. 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데 일생을 바치셨기 때문입니다. 큐레이터 한 분이 제게 말하시길, "아밋, 6백만 개의 유물이 그들 사이의 관계를 볼 수 있도록 전시된 큐레이터를 위한 가상의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다양한 유물들을 쳐다보면서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트릭스 영화같은 경험입니다. (웃음) 넘어가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를 한번 봅시다. 이 웹사이트에 매우 잘 나와 있습니다. 저희에게 다양한 기관들이 있는 덕분에 211점이 넘는 멋있는 고흐의 작품들이 고화질로 아름답게 한 페이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릴이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림이 더 선명해지면 자화상과 정물화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시를 잠시 빠르게 짚어드리고 싶습니다. 시기가 딱 맞는 작품입니다. "고흐의 방"입니다. 3점의 사본이 현존하는 작품입니다. 하나는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박물관에 하나는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 하나는 시카고 미술관에 있습니다. 현재 세 작품을 실제로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두 번쨰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모두가 볼 수 있게 디지털로 가상으로도 모아져 있습니다. 관람객에 떠밀리지 않아도 되요. "고흐의 방"을 빠르게 여행해 봅시다. 저희가 모든 작품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경험해 보실 수 있게요. 저희는 웹사이트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이미지가 알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건 인터넷 연결과 컴퓨터 뿐입니다. (박수) 시릴, 조금 더 확대해주세요. 빠르게요. 죄송하지만 생방송이라서 시릴에게 시간을 좀 주셔야 합니다. 모든 작품에 이게 가능합니다. 근대 미술, 현대 미술, 르네상스, 어떤 것이든지요. 조각상도요. 어떤 것이 여러분을 끌지 모르죠. 예술 작품이나 박물관이나 문화적 발견으로 말입니다. 저에게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구글에서 이 일을 전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했을 때 저희 어머니는 반대하셨었거든요. 저는 어머니를 사랑하지만 어머니께선 제가 박물관 일에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어머니에게 박물관은 휴가 가면 가서 눈으로 찍고 오는 곳입니다. 그렇잖아요? 인도인이신 사랑하는 어머니를 설득하는 데 4년 반 정도가 걸렸습니다. 충분히 가치있었습니다. 어떻게 했냐면, 어느날 어머니께서 금을 좋아하시는 걸 알게되서 진짜 금이 들어있는 유물들을 보여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처음 물으신 것이 "이거 살 수 있어?" (웃음) 제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는 못하지만 가상으로 보실 수는 있어요." 그래서 이제 어머니는 저를 만나실 때마다 물으십니다. "너가 하는 프로젝트에 금이나 은은 더 없니? 보여줄 수 있어?" 그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어떻게 입문하든 상관없습니다. 입문하기만 하면요. 입문하기만 하면 빠지게 됩니다. 빠르게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것은 사실 장난에 가까운 발상인데 접근성의 필요한 이유를 말해줍니다. 이번 건 빠르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린 모두 예술 작품을 직접 보는 게 멋진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수 없고 돈이 있어도 복잡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시릴, 미술 여행 띄워줄 수 있나요? 그걸 뭐라고 부르죠? 아직 괜찮은 이름을 못 지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68개국의 약 1000개의 대단한 기관들이 들어 있습니다. 램브란트부터 시작해 봅시다. 작품을 하나밖에 볼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품이 다양하게 있어서 17개국 46개 기관의 500개의 멋진 램브란트 작품이 있습니다. 다음 휴가 때 이 작품들을 모두 다 보고 싶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게 일정이라면 53000km를 여행하고 아마 46개 기관을 방문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산화탄소를 10톤 배출하실 겁니다. (웃음) 하지만 예술 작품이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정당화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빠르게 넘어가면 이번 것은 좀 더 기술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여태까지 보여드린 것은 메타데이터를 이용해서 연관성을 만드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모두가 요즘 이야기하는 멋진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기계 학습입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은, 모든 메타데이터를 제거하고 수집품 전체를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기계 학습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매우 흥미로운 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군들은 기준점이 되는 정보 없이 시각적인 정보로만 작품을 모아놓은 겁니다. 각 작품군은 그 자체만으로도 저희에게 하나의 예술적 발견입니다. 저희가 잠깐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작품군은 전세계의 박물관에서 찾은 놀라운 초상화 작품군입니다. 시릴, 조금만 더 확대해주세요. 그냥 보여드리자면, 초상화 사이를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풍경화도 할 수 있고, 말 그림도 할 수 있어요. 작품군은 많습니다. 이 초상화들을 모두 보았을 때 우리는, "여기에 아이들을 위해 뭔가 재미있는 걸 하거나 사람들이 초상화에 관심을 갖도록 뭔가 장난스러운 걸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초상화 전시장을 가는 걸 신나하는 걸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뭔가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초상화 맟추기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이름이 모든 걸 말하죠. 그러니까 그냥 시릴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드릴게요. 지금 하고 일어나고 있는 일은 머리의 움직임으로 전세계의 박물관에 있는 다양한 초상화들과 맟춰보고 있는 겁니다. (박수)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제 조카와 여동생에게 보여줬더니 반응이 대성공이었습니다. 언제 이걸 해볼 수 있냐고 계속 묻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상냥하게 물어보면 시릴, 웃어서 행복한 초상화를 찾아주실 수 있나요? 딱 좋네요. 저희는 사전에 리허설해두지 않았어요. 축하해요 시릴. 좋네요. 우와. 이제 넘어갑시다. 안 그러면 이것만 하게 될 거예요. (박수) 그러니까 예술과 문화도 재미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그렇죠? 마지막으로 짧은 실험을 하나 해봅시다. 저희는 이걸 모두 "실험"이라 불러요. 마지막으로 할 짧은 실험은 또 기계 학습에 관한 겁니다. 저희가 시각화된 작품군을 보여드렸는데 기계에게 이 작품군에 이름도 붙이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질적인 메타데이타 없이도 자동적으로 꼬리표를 붙일 수 있다면요? 저희에겐 이런 탐색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대략 4000개의 이름표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별로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작품집에 살을 붙인거죠. 저희는 흥미로운 카테고리를 발견했습니다. 매우 분명한 카테고리인 말부터 시작해 봅시다. 기계가 말 사진을 띄울 것을 예상할 수 있죠? 그리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기계가 말 작품군으로 인식한 매우 추상적인 사진도 띄워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멋진 두상도 있네요. 그리고 모든 사진에는 왜 이렇게 분류되었는지 알려주는 꼬리표가 있어요. 제가 매우 웃기고 흥미롭다고 생각했던 다른 카테고리로 넘어가 봅시다. 저는 왜 이 카테고리가 뜬건지 이해가 안됐거든요. "대기중인 여인"이라는 카테고리입니다. 시릴이 빨리 해주시면 기다리고 있거나 자세를 취하고 있는 여인들의 멋진 사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잘 이해가 안됐어요. 그래서 박물관에서 일하는 지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게 뭐야? 무슨 일인 거야?" 그랬더니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얼른 다시 금으로 되돌아와서 저는 금을 검색해서 기계가 어떻게 금품들의 꼬리표를 붙이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금으로 꼬리표를 붙이지 않더군요. 우린 대중의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블링블링"이라고 붙입니다. (웃음) 제가 너무 빨리 진행해서 시릴에게 너무 가혹한데요. 기본적으로 전세계의 박물관이 여러분을 위해 전시해 둔 모든 블링블링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강연과 실험들을 마무리짓자면 이 강연이 끝난 뒤에 여러분들이 행복감과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을 보면 무엇을 보게 될까요? "행복" 카테고리 아래 꼬리표가 달린 사물들을 검색해보면 행복을 보게 되겠죠. 그런데 한 가지 매우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것이 뜨더군요. 저희의 친구이자 상주 예술가인데 더글라스 쿠플랜드의 작품입니다. "인터넷이 생기기 전의 내 뇌가 그리워"입니다. 왜 기계가 인터넷이 생기기 전의 자신의 뇌를 그리워하는지 왜 여기 태그됐는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의문점입니다. 저도 가끔 인터넷 전의 제 뇌를 그리워하긴 하지만 예술 작품과 문화를 인터넷에서 찾아볼 때는 안 그립습니다. 그러니까 핸드폰과 컴퓨터를 꺼내서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그리고 짧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에서 이 모든 문화들을 보존하는 일을 하시는 대단하신 모든 기록전문가와 역사학자, 큐레이터들께요. 저희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매일 예술과 문화를 접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레이크 벤터씨가 보여준 것 처럼 우리 유전자를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새로운 유전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우리 일생생활에 변화를 주는 것이죠. 연구를 통해 이런 조그마한 변화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운동을 하고 사랑을 더 많이 하면 여러분의 뇌는 혈액과 산소의 공급을 더 많이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의 크기도 커집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이제는 수치화 될 수 있어서 이런 사실들을 새로 알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이미 몇 년 전에 비슷한 내용의 말을 한적이 있죠. 새로운 뇌 세포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있는 일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 마음에 가장 와닿는 것은 초콜릿, 차, 블루베리, 소량의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마리화나에서 발견되는 카나비노이드이죠. 직접 해본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하더군요. (웃음)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죠? (웃음) 반면에, 뇌 세포를 죽이는 활동들도 있습니다. 주로 거론되는 것에는 포화 지방, 설탕, 니코틴, 아편제, 코카인, 알코올 과다 섭취, 그리고 만성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면 여러분의 피부는 혈액을 더 많이 공급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피부 주름이 그만큼 적어지고 나이를 적게 먹은 것처럼 보이죠. 피부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심장에도 혈액 공급이 많아집니다. 때문에 실제로 심장 질환을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왼쪽 위에 보시는 동맥경화는 불과 1년 뒤 눈에 쉽게 띌 정도로 상태가 호전됩니다. 왼쪽 아래 PET 스캔을 보시면 파란색은 혈액 공급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과 1년 뒤 최대 혈액 공급을 뜻하는 주황색과 하얀색이 훨씬 많아졌죠. 일상생활의 변화만으로도 전립선암 혹은 그 연장선에 있는 유방암의 발달을 멈추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험실에서 암 세포를 배양한 결과 이런 변화를 준 실험군의 70%는 배양이 억제된 반면 비교군은 단지 9%만이 배양이 억제 됐습니다. 이 차이는 굉장히 큰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기도 혈액을 더 많이 공급 받아 성 능력이 향상됩니다. 여태까지 가장 효과적이었던 금연 광고 중 하나는 보건부가 내놓은 것이었는데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니코틴 성분이 심장 질환과 중풍 뿐만 아니라 발기 부전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보여줬었습니다. 실제로 흡연자의 절반 정도가 발기 부전을 겪고 있습니다. 확실히 효과적인 광고죠. 현재 저희는 남성 전립선 암 환자의 유전자 발현을 바꿀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 준비 중입니다. 이것은 히트 맵이라는 것인데 오른쪽에 보이시는 여러가지 색들은 각각 다른 유전자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500개 이상의 유전자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유전자들, 즉 질병을 억제하는 유전자들은 활성화 되고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들은 억제되는 것을 관찰한 것이죠. 이 발견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선택의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avigenix, DNA Direct, 그리고 23andMe처럼 어떤 회사들은 고객들에게 유전자 프로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내 유전자가 이런데 그럼 그것에 대해 도대체 뭘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도 하죠. 유전자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유전자는 우리가 타고난 고유의 성질이지만 앞서 말한 변화들을 실행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와 달리 우리는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중국인 친구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아본 적 있나요? "너는 무슨 띠야?" 그 친구들이 잡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난 원숭이야. "라고 답한다면 중국인 친구는 즉시 여러분이 24살, 36살, 48살, 또는 60살임을 압니다. (웃음) 띠를 묻는 것은 나이를 묻는 정중한 방식입니다. 여러분은 띠를 드러냄으로써 평가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행운 혹은 불운에 관해 판단하고 성격, 직업 전망, 특정 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판단하죠. 여러분과 배우자의 띠를 알려 준다면 중국인 친구는 당신의 사생활을 마음 속으로 그려 볼 거예요. 여러분이 십이지신을 믿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 가량이 그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십이지신에 관련된 뭔가를 해보는 것도 현명한 생각입니다. 자, 십이지신이 정확히 무엇일까요? 서양인은 대부분 그리스 로마의 12궁도를 떠올립니다. 별자리가 12달로 나눠지죠. 십이지신은 그와 달리 12년 주기의 동물로 표시됩니다. '쥐'로 시작해서 '돼지'로 끝나죠. 별자리와 아무 관련이 없어요. 예를 들어, 1975년에 탄생했다면 여러분은 '토끼'입니다. 저기에 여러분의 띠를 찾을 수 있나요? 우리 중국 조상들은 매우 복잡한 이론 체계를 세웠습니다. 음양, 오행, 12가지 띠 동물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수천년 이상 이 대중문화는 사람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영향을 주었습니다. 작명, 결혼, 출산, 서로에 대한 태도 같은 것들이죠. 몇 가지 암시하는 바는 매우 놀랍습니다. 중국인은 특정 동물이 다른 동물보다 더 잘 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낳을 해를 고르는 부모들도 있죠. 띠 동물을 잘 조합하는 정성을 들이면 가족에 번영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이죠. 심지어 연애를 시작할 때도 띠를 참고합니다. 저는 돼지입니다. 완벽한 연애는 호랑이, 양, 토끼와 해야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몇몇 동물이 상극이라고 믿습니다. '돼지'인 저는, '뱀'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뱀'이신 분들이 있다면 손들어 보세요. 있다가 얘기 좀 하죠. (웃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행운이 따른다고 믿기도 합니다. 용이 그렇습니다. 서양 전통과는 다르게 중국의 용은 권력의 상징, 힘과 부의 상징입니다. 용띠 아이를 갖는 것이 모든 이들의 꿈입니다. 잭 마씨의 부모님은 틀림없이 무척 자랑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들만 그런 게 아닙니다. 2012년 용의 해에 중국, 홍콩, 대만의 출생률은 5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즉 100만 이상의 아이들이 더 태어났다는 거죠. 전통적인 남아 선호사상으로 그 해 남아와 여아의 비율은 120대 100이었습니다. 이 용띠 소년들은 자라면서 사랑과 직업 시장에서 좀 더 심한 경쟁을 맞게 될 것입니다. BBC와 중국 관영 방송 보도에 따르면 2015년 1월에 제왕절개가 정점에 달했습니다. 왜냐고요? '말' 해의 마지막 달이어서입니다. 중국인들이 말을 아주 좋아해서가 아니라 불운한 양띠 아이들을 낳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양'이라도 낙담하지 마세요. 저들이 양띠 해에 태어났는데요. 제게는 실패자처럼 보이진 않네요. (웃음) '호랑이'도 선호하지 않는 동물입니다. 호랑이의 변덕스러운 성미 때문입니다. 호랑이 해에는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 출산률이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띠를 역으로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호랑이와 양띠 아이들은 훨씬 더 경쟁이 적을 것입니다. 그들이 행운아일지도 모르죠. <포브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300명을 살펴 보았습니다. 흥미롭게도 가장 선호하지 않는 두 동물, 양과 호랑이가 차트 가장 상단에 있었습니다. 용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죠. 경쟁이 적은 것이 훨씬 좋다라고요.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점 하나는 중국인들 다수가 투자 결정을 할 때 띠 지수를 근거로 한다는 것입니다. 띠에 대한 믿음과 전통이 천년 넘게 있어 왔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띠를 사용하는 추세는 과거 수십년 전에야 생겨났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매우 바빴습니다. 가난, 가뭄, 기아, 폭동, 질병, 내전을 견뎌내느라고요. 마침내 중국인들은 이제 시간, 부, 기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원했던 이상적인 삶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죠. 13억 인구가 내리는 집단 결정으로 경제와 모든 것에 대한 수요가 변동합니다. 의료, 교육에서부터 부동산, 소비 제품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중국은 세계 경제와 정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띠로 판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의 여러 전통은 결국 전세계인에게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여기 원숭이띠인 분 있나요? 2016년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원숭이는 똑똑하고, 호기심 있으며, 창의적이고, 짖궂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란-미국계 무슬림 여성입니다. 여러분처럼요. 또한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코미디언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진짜 직업이죠. 그걸 설명하려면 제가 어떻게 여기 있는지 얘기해야겠죠. 저는 전국을 다니며 공연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미국은 웅장합니다. 그렇죠? 숨 막힐듯한 자연과 와플 가게들, 당뇨병 환자들이 사방에 있죠. 정말 대단해요. 이제 미국 인구를 구분하자면 세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멋진 사람들이고 혐오자들 플로리다 출신들입니다. (웃음) 플로리다 출신을 제외하면 가장 골칫거리는 혐오자들입니다. 그들은 극소수지만 그걸 만회라도 하려는지 엄청 시끄럽게 굴죠. 인구통계에 대해서 나폴레옹 콤플렉스가 있는지 어떤 남자들은 하이힐을 신기도 합니다.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코미디언으로서 이런 혐오자들을 바꾸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들은 만사를 다 혐오하다 보니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면 인종차별, 폭력, 테드 뉴전트 같이 말이죠. 이게 전부는 아니고 3-7개 정도 더 있을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혐오자들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다양한 그룹이 있어서 모두를 상대하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과학적인 혐오자 분류법을 만들어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혐오자들을 과학자처럼 배양접시에 올려 연구를 해봤습니다. 제가 알아낸 것은 이것입니다. (웃음) 가장 먼저 트롤입니다. 흔하디 흔한 디지털 혐오자입니다. 그들은 직장도 그만두고 종일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죠. 도로주행형 혐오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신호등 앞에 멈춰서 초록불로 바뀌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다 신호가 바뀌면 소리치죠. "너희 나라로 돌아가!" 예전 같으면 이 사람들은 실제로 차에서 내려서 얼굴 앞에서 화를 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전처럼 그러지는 않습니다. 미국이 쇠퇴하고 있다는 증거죠. (웃음) 다른 부류는 소속단체로 자신이 혐오자인 것을 숨긴 종교적 편견을 가진 혐오자들입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그럴듯한 단체를 통해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교회나 비영리단체를 통해서 말이죠. 때로는 노인네 같은 말투로 설교하기 좋아하죠. 가장 흥미로운 부류는 갈팡질팡형 혐오자들인데요. 부동층 유권자의 자매 격입니다. 이들은 결정을 못합니다! 이들은 이상을 추구하는 놈들이라 혐오와 비혐오 사이를 오락가락합니다. 왜냐면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러는 건데요. 제가 사회정의 코미디에서 다루는 것이 바로 이 부류입니다. 왜 코미디냐구요? 코미디와 홍보책자 중에서 비교해보면 이 그래프에서처럼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코미디를 더 선호하거든요. (웃음) 코미디가 훨씬 대중적이죠. 아무튼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는 이 그래프는 엉터로 숫자로 만들었습니다. (웃음) 자, 문제는 이것입니다. 왜 사회정의 코미디가 효과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여러분을 웃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웃다보면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마음이 열리는 그 순간에 훌륭한 사회정의 코미디언이 여러 정보를 그 안에 꽂아 넣는 거죠. 정말 숙달된 사람이라면 직장으로 바로 꽂겠죠. (웃음) 사회정의 코메디의 기본 규칙은 이렇습니다. 먼저 편파적이지 않을 것. 정치 코미디가 아니라 사회정의를 다루는 것입니다. 정의를 마다할 사람은 없죠. 두번째, 우호적이고 따뜻할 것. 담요를 꽁꽁 싸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세번째, 재밌지만 교묘할것. 소득 불균형에 관한 흥미있는 논문 내용을 듣고 있지만 실제로는 화장실 유머로 정교하게 포장되어 있는 거죠. (웃음) 사회정의 코미디가 효과를 보이는 사례가 있습니다. 몇 년 전, 무슬림계 미국인 코미디언들이 함께 모여서 물론 비폭력적으로요. (웃음) 나라 곳곳을 다녔습니다. 앨라바마, 애리조나, 테네시, 조지아 등등 다 무슬림을 좋아하는 지역이죠. 그 지역에서 저희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열었습니다. 공연 제목은 이거였죠. "무슬림이 몰려온다!" (웃음) 저희는 이걸 영화로도 만들었습니다. 영화가 개봉되자 잘 알려진 혐오단체가 30만불을 들여서 무슬림 반대 운동 포스터를 만들고 뉴욕시 지하철에 붙였습니다. 정말 모욕적인 내용의 포스터였습니다. 디자인이 형편없는 건 말할 것도 없죠. 제 말은 편견을 가지려거든 적어도 글자체는 예쁜 걸 골랐어야 했다는 거죠. (웃음) 저희도 포스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무슬림의 좋은 점도 알리고 영화도 홍보하게 말이죠. 그래서 저와 제 동료 코미디언 딘 오베이달라는 편견과 싸우는 즐거운 포스터 운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돈을 마련하고 뉴욕 지하철과 5개월을 협상한 뒤에 포스터 게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포스터를 붙이기 이틀 전에 뉴욕 지하철이 포스터 금지 결정을 내렸어요. 정치적 내용이라는 거죠. 그 포스터 몇 개를 한번 보시죠. 첫 번째는 무슬림에 대한 진실입니다. 무슬림은 병원의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좋아요. 진실: 성인 무슬림은 아기 무슬림보다 팔굽혀펴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진실: 무슬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웃음) 다른 것도 보시죠. 무슬림에 대한 추악한 진실입니다. 그들은 맛있는 프리타타 조리법을 알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이 프리타타를 정치적이라고 본 게 틀림없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무슬림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것을 정치적이라 봤을지 모르죠. 하지만 아닙니다. 이건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꾸기로 했습니다. 편견과 싸우는 즐거운 포스터 운동을 편견과 싸우는 즐거운 소송 운동으로요. (웃음) 제가 말씀드리는 건 두 명의 망나니 코미디언이 뉴욕시 당국을 상대로 골랐고 코미디언들이 이겼다는 겁니다. (박수, 환호성) 감사합니다. 승리에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금발 여자는 늘 이런 기분인가?" "이 기분 굉장한데!" (웃음)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전 가는 곳마다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왜 무슬림은 테러를 비난하지 않죠?" 비난하지만 좋아요. 그 미끼를 물어드리죠.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thedailydenouncer.com 이 사이트에서는 주중에는 매일 테러를 비난하고 주말에는 쉽니다. 예를 하나 보시면 보통 한칸 만화로 보여주는데요. "난 테러리즘을 비난한다! 복사용지를 채워두지 않는 사람도 비난한다!" 이 사이트의 핵심은 테러리즘을 비난하되 테러리즘에 대해 비난만 계속해야 한다는 것은 우스꽝스럽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편견이 관심대상이 아니라면 사회정의 코미디는 여러가지 문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와 제 동료 코미디언 리 캠프가 역외계좌를 조사하러 케이맨 제도에 갔을 때인데요. 요즘, 이 역외 조세회피 천국들 때문에 미국은 매년 3천억불의 세수 손실을 입고 있죠. 자랑이 아니라 저는 매달 월말이 되면 5~15불 정도의 가처분 소득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희는 케이맨 제도 은행에 가서 8불 27센트로 은행계좌를 열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웃음) 은행 지점장이 30-45초 정도 우리를 살피더니 경비원을 부르더군요. 경비원이 나타나서 무기를 휘둘렀고 우리는 무서워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정의 코미디의 마지막 규칙이기도 한데 이 규칙 때문에 가끔 바지에 실례를 할 뻔하기도 합니다. 제 일은 대부분 재미있으라고 하는 일입니다. 소통과 웃음을 만들고자 하는 거죠. 하지만 맞아요. 가끔은 경비원이 쫓아내기도 하죠. 가끔은 짓궂은 트윗이나 항의 메일을 받기도 합니다. 가끔은 농담을 계속하면 저와 제 가족을 죽이겠다는 음성메세지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 살해 위협이 절대로 재미있을 리가 없죠. 가끔 겪는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사회정의 코미디가 우리 최선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회정의를 위해 전쟁이나 아이스 댄싱 시합처럼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왔지만 여러 끔찍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말 제대로 화장실 유머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10년 정도 동아프리카 교외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계 빈곤에 대해 현장의 관점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인류 최고의 실패는 10억 명 이상을 내버려 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배고프고, 극도로 빈곤한 상태로요. 이것은 매우 거대하고 엄청난 문제같지요. 해결하기엔 너무 큰 문제라고요. 하지만 현장 전문가로서 저는 이것이 해결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전략을 쓴다면요. 그리스 철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제대로 된 지렛대만 있으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극한 빈곤에 대항하는 우리가 쓸 세 가지 강력한 지렛대가 있습니다. 이 강연은 그 지렛대 이야기이고 어떻게 그것이 우리 시대에 빈곤을 이기게 해 주는 가에 대한 겁니다. 극한 빈곤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처음 동아프리카 교외지역으로 이사했을 때 한 농장 가족과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멋진 분들이었죠. 그 분들은 저를 집으로 초대했고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간단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바닥에서 자도록 이불을 줬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자 먹을 게 없었습니다. 점심 때는 점점 더 울렁거리는 느낌을 갖고 그 집의 큰 딸이 점심으로 죽을 끓이는 것을 봤습니다. 그 식사로 모든 아이들이 살기 위해 한 컵을 마십니다. 제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제게 한 컵을 주셨을 때요. 저는 그 호의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자라려면 음식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매일 먹지 못해서 미래를 조금씩 잃고 있습니다. 이런 극한 가난 속에서 아이들 세명 중 한 명은 먹지 못해서 영구적 발육정지가 됩니다. 거기다 보건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극빈 아동 10명 중 한 명은 5세 이전에 사망합니다. 1/4의 아이들만 고등학교를 마칩니다. 등록금이 없기 때문이죠. 배고픔과 극도의 빈곤 때문에 인간의 가능성이 모두 막힙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사고하고, 감정있는 도덕적인 인간이라고 보지만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그런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도 중요하고 이 아이들도 중요합니다. 이 소녀도 중요하지요. 여러분 이런 걸 보시면 매우 속상하죠. 그들이 마치 심각한 문제인 것 같죠. 우리는 효과적인 실행방법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친구 아르키메데스를 생각해 보세요. 지구의 빈곤은 강력한 지렛대를 갖고 있어요. 다른 여느 문제들과 같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살고 일합니다. 현장 전문가로서 이것은 해결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다음 10분 동안 세상의 문제에 대해 슬퍼하지 맙시다. 우리 머리를 모아 봅시다. 우리 모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열정을 모으고 그 지렛대가 뭔지 알아봅시다. 지렛대 1번: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은 대개 농부입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하지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대표한다면 세상의 반 이상이 주수입원으로 농사일을 하는 겁니다. 저는 이게 정말 신납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한 가지 직업을 갖고 있어요. 이게 얼마나 강력한지 생각해 보세요. 농부들이 생산적이 되면 세상의 가난한 사람 반 이상이 돈을 더 벌고 가난을 벗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지는 것이죠. 농사의 생산품은 물론 식량이죠. 농부들이 보다 생산적이 되면 식량이 더 많이 생깁니다. 그럼 스스로 배불리 먹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를 먹여살려 경제가 번영하죠. 농부들의 생산성이 좋아지면 환경에 입히는 피해도 줄입니다. 세상을 먹여살리는 방법은 두 가지 뿐입니다. 기존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거나 숲이나 사바나 지형을 밀어 밭을 만드는 것인데 환경적으로 재앙이 될 겁니다. 농부들은 정말 중요한 지렛대 작용점입니다. 농부들이 생산적이 되면 소득이 늘어나 빈곤에서 벗어납니다. 공동체를 먹이고 토지 환경에 주는 피해를 줄입니다. 농부들은 세상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런 농부가 아니라 이 여성분같은 사람이죠. 제가 아는 농부들은 사실 대부분 여성입니다. 이 여성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의지를 보세요. 신체적으로 강하고 정신적으로 강인합니다. 그녀는 자녀에게 더 나은 삶을 준다면 뭐든 할 겁니다. 단 한 사람의 손에 인류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면 바로 이런 분입니다. (박수)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소규모 농부들이 기본적인 도구와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겁니다. 현재 그들은 지난 해에 저장한 곡식을 조금 가져다가 밭에 심어 호미로 경작합니다. 이것은 청동기 시대의 도구와 기술이죠. 그래서 많은 농부들이 아직도 가난합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렛대 2번. 인류는 한 세기 전에 농업 빈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농업의 기본 요소 세 가지를 간단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두 씨앗을 혼합하면 교배종자가 됩니다. 자연상태에서 고수확 종자와 가뭄에 견디는 종자를 수분하면 두 가지 특징을 다 갖는 좋은 교배종자를 얻습니다. 다음은, 전통적 퇴비로 잘 사용하면 환경 지속적입니다. 제 키보다 큰 식물에 아주 조금만 퇴비를 줘도 엄청난 수확량을 얻습니다. 농사 투입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농사 투입은 좋은 실행이 따라줘야 합니다. 엄청난 거름과 함께 씨앗과 식물을 같이 심으면 농부들은 수확량을 몇배로 얻습니다. 이러한 검증된 도구와 방법으로 세계 모든 주요 지역의 농업 생산량을 세 배 이상으로 올려서 수 많은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시켰습니다. 아직 모든 사람들에게 이것을 다 전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놀라운 소식이죠. 인류는 한 세기 전에 농업 빈곤을 사실 해결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요. 이런 혜택을 아직 모두에게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여전히 빈곤한 이유는 아마 먼 곳에 살기 때문일 겁니다. 그들은 이런 혜택을 접할 수가 없는 것이죠. 따라서 빈곤을 끝내려면 검증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 되는 일입니다. 더이상 천재적인 해결책이 지금 필요한 게 아닙니다. 이 시대에 겸손한 배달부가 세계 빈곤을 없앨 겁니다. 이제 세 가지 지렛대가 있고 가장 강력한 지렛대는 그저 배달하는 겁니다. 세계 기업, 정부, 비영리 단체가 삶을 향상시키는 상품 유통망을 만든 곳마다 빈곤을 퇴치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좋은 것 같지만 실천의 면에서는 어떨까요? 이런 유통망이 어떻게 생긴 걸까요? 제가 잘 아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의 단체인 원 에이커 펀드입니다. 저희는 오직 농부에게 봉사합니다. 저희 일은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농부에게 제공합니다. 저희는 정말 시골 지역에 농사 투입품을 배달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매우 힘들어 보이지만 아주 가능한 일입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농부 인맥의 힘을 빌어 농사 투입품을 구입하고 이런 창고 20 곳에 저장합니다. 그런 다음 투입품을 배달하는 동안 수백 대의 10톤 트럭을 빌리고 밭에서 기다리는 농부들이 있는 곳에 보냅니다. 그들은 개별 주문품을 받고 자기 농지로 가지고 갑니다. 지역 농부를 위한 아마존 쇼핑같은 거죠. 중요한 점으로 현실적인 배달은 금융, 지불 방법도 포함합니다. 농부들은 시간을 두고 조금씩 지불해서 저희 비용을 대부분 충당합니다. 그럼 저희는 훈련을 시켜줍니다. 저희 지역 담당자들이 실질적인 현장 실습을 농부들에게 2주에 한 번씩 시켜줍니다. 저희 서비스를 배달하는 곳마다 농부들은 이런 방법을 써서 빈곤에서 빠져나옵니다. 이 분은 콘솔라타라는 우리 프로그램의 농부입니다. 그녀 얼굴에서 자부심을 보세요. 그녀는 적절한 풍요를 이뤘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근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인권이라고 봅니다. 자랑스럽게 말씀드리면 현재 콘솔라타 같은 농부 40만 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박수) 이 일의 비결은 가능한 배달입니다. 어떤 지역이든 저희는 지역민을 담당자로 고용합니다. 그는 평균 200명의 농부에게 서비스를 배달하고 그들에게는 천 명이상의 가족이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2천 명의 지역 담당자가 있고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배달 부대입니다. 저희는 그저 한 단체입니다. 많은 회사, 정부와 비영리 단체들이 이와 같은 배달 부대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함께 집합적으로 모든 농부들에게 농사 서비스를 해 줄 수 있는 때에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도로 미국 지도와 함께 있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택한 것은 거대한 배달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50마일 단위로 모든 대륙을 분석했고 농부들의 절반이 여기 표시된 지역에 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매우 작은 지역이죠. 이 상자들을 서로 옆에 놓으면 미국 지도 안에요 단지 미국 동부지역만 덮을 겁니다. 이 지역 어디에서든 피자를 주문할 수 있고 따끈하고 신선한 맛있는 피자가 집으로 배달될 겁니다. 미국이 이런 규모에서 피자를 배달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의 회사, 정부와 비영리 단체는 모든 농부에게 농사 서비스를 배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농사 그 이상으로 확장시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간 발달의 모든 분야에서 인류는 빈곤을 없앨 효과적인 방법을 이미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전달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인간 발달의 모든 분야에서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 오래 전에 저렴하고 매우 효과적인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인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빈곤 해결책을 장착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그저 정말 작은 지역에 전달해 주면 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예로 본 지도로 지역 빈곤이 이 푸른 지역에 집중돼 있음을 기억하세요. 도시 빈곤은 이 작은 녹색점들에 훨씬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시 미국의 지도를 기준으로 이것을 고도 배달 가능지역이라고 저는 부릅니다. 사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엄청난 배달 기반시설이 있습니다. 세계의 기업들, 정부와 비영리 단체들이 배달 부대가 있어서 이 상대적으로 작은 지역을 충분히 감당할 능력이 됩니다. 의지가 부족할 뿐이지요. 우리가 기꺼이 하려 한다면 우리 모두 할 역할이 있습니다. 먼저 인류 발달을 위해 일할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특히 여러분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계시다면요. 현장의 보건인력, 교사, 농업 지도사 삶을 향상시키는 물품 판매 중개인이 더 필요합니다. 이들은 배달부로서 그들의 경력을 다른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헌신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도와 주는 역할도 많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저희 단체에서만 가능한 역할이고 저희는 많은 단체중 하나일 뿐입니다. 여러분께서 놀라시겠지만 여러분의 기술 전문분야가 무엇이든 이 빈곤퇴치 운동에 할 역할이 있습니다. 빈곤 퇴치에 얼만큼의 운송이 필요하든 우리는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제약입니다. 민간 투자자에게는 신흥시장에 필요한 벤쳐 캐피탈 민간 자본, 노동 자본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기업이 할 수 있는 일에 제한도 있습니다. 사기업은 이윤을 남기면서 극한 빈곤인구를 돕는 게 힘듭니다. 그래서 자선단체가 아직도 주된 역할을 하고 있죠. 누구든 할 수 있지만 더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꿈을 가진 자선인들과 세계 지도자들이 인류 발달의 문제를 짊어지고 인류를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생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웹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우리는 리더가 더 필요합니다. 인류는 달에 사람을 보냈습니다. 주머니 속에 들어갈 슈퍼컴퓨터를 개발했고 세상 누구든지 소통하게 됐습니다. 1마일 당 5분의 속도로 마라톤을 주파합니다. 우리는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10억 명 이상을 소외시켰습니다. 이런 소녀 모두가 기회를 갖고 인간의 잠재성을 충분히 갖게 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진정 도덕적이며 정의로운 인류가 될 수 있습니다. 운송적인 면에서 극한 빈곤을 퇴지하는 것은 정말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저 검증된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에게 배달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의지만 있다면, 우리 모두 할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경력 재산을 모아 보냅시다. 우리가 자원을 보내주어 극한 빈곤을 이 시대에 끝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 1400만의 미국인들이 도약의 길 위에서 빚에 시달립니다. 가난해서 학비를 낼 방법이 없는 이들이 받은 대출은 1조 달러가 넘어갑니다. 이들은 진 빚을 갚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습니다. 미국에서는 심지어 파산한 도박꾼도 두 번째 기회를 얻습니다. 하지만 미국인이 학자금 대출에서 벗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예전에 미국에서는 대학에 간다는 것이 빚을 안고 졸업한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 폴의 이버지는 콜로라도 주립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퇴역군인 원호법을 통해서 말이죠. 그 시대에는 고등교육은 무료이거나 거의 무료였습니다. 고등교육은 공익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더는 그렇지 않습니다. 폴도 콜로라도 주립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폴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영어학 학위 학비를 마련했습니다. 30년 전에는 고등교육 학비가 감당할 수 있고 합리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쌓인 빚은 졸업 때 갚을 수 있었습니다. 더는 그렇지 않습니다. 폴의 딸인 케이트는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갔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케이트가 5년 전에 졸업했을 때 엄청난 빚이 딸려왔다는 것입니다. 케이트같은 학생들은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고등교육 비용이 대다수의 미국인이 감당할 수 없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뭐 어때요? 대출로 받은 비싼 교육을 그 덕분에 얻은 더 높은 연봉으로 갚을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케이트가 2013년에 번 수입보다 전문대 졸업생이 2001년에 번 수입이 10%나 더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즉... 학비는 올라가고, 정부 지원금은 줄어들고, 가족 소득은 감소하고, 개인 소득도 적어졌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에 1/4이상이 학자금을 못 갚고 있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죠? 최악의 상황은 최고의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진실들은 무시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그 중 세 가지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학위를 얻기 위해 내는 1조 2천억 달러의 빚은 고등교육이 돈 주고 살 수 있는 소비재라는 것을 너무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우리는 모두 교육을 작금의 경제학자들처럼 얘기합니다. 직업 훈련을 통한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이고 고용주가 더 쉽게 고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분류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이죠.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각 대학에 순위를 매깁니다. 마치 소비자 보고서에서 세탁기를 평가하듯이 말이죠. 야만스러운 언어가 판을 칩니다. 선생을 "서비스업 종사자"라 부르고 학생을 "소비자"라고 부릅니다. 사회학, 셰익스피어, 축구와 과학 이 모든 것들은 "콘텐츠"입니다. 학자금 대출은 수익성 있습니다. 당신에게만 그렇지 않죠. 여러분이 진 빚은 학자금 대출 산업을 키웁니다. 두 개의 거대 공룡 기업들인 샐리메이와 나비엔트는 작년에 합쳐서 12억 달러를 벌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주택 담보 대출과 마찬가지로 학자금 대출 또한 묶고 포장하고 자르고 나눠서 월스트리트에 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저당증권에 투자하는 대학들은 이익을 두 배로 얻습니다. 학비에서도 이익을 얻고 대출금의 이자에서도 이익을 얻으면서 말이죠. 이렇게 돈을 버는 걸 알고 나니 몇몇 고등 교육 사업체들이 상술로 허위 광고를 하는 게 놀랍지도 않죠. 교육을 위한 척하며 무지한 이들을 착취합니다. 세번째로 졸업장은 상표입니다. 예전에 제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소비자 취급을 받으면 그들은 탐닉과 시기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새로 나온 아이폰을 사고 팔듯이 사람들이 더 많은 교육을 팔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학교는 새로운 고등학교라고 우리는 이미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인증과 재인증을 통해 더 비싸게 팔릴 수 있습니다. 석사학위, 박사학위로 말이죠. 고등교육은 사회적 지위처럼 광고되고 있습니다. 학위를 사세요. 남들과 달라지기 위해 렉서스 차나 루이비통 가방을 사는 것처럼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위해 말이죠. 졸업장은 상표입니다. 하지만 이런 진실은 종종 시끄러운 판매광고에 묻히고 맙니다. 요즘은 매일 같이 TV에 국회의원들이 나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학사 학위는 중산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 증거로 대부분 제시하는 것이 대학 프리미엄입니다. 대학졸업자가 고교졸업자보다 평균적으로 56% 더 많이 번다는 것입니다. 수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겉으로 보면, 우리가 듣곤 하는 바리스타나 계산원으로 일하는 대졸자들 얘기는 거짓인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고등교육을 받은 100명의 사람 중에 45명은 제때 졸업하지 못합니다. 수많은 이유가 있고 재정적 문제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제때 졸업한 55명 중에서 2명은 실업자로 남고 18명은 불완전 취업상태입니다.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벌지만 엄청난 학비와 대학 재학 중에 벌지 못한 임금까지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이제 경제학자들도 심지어 인정합니다. 대학교는 졸업한 사람들에 한해서만 보상해줍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고졸자의 임금이 지금껏 수십 년 간 너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째 고졸인 노동자들은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았다면 대학을 가는 것은 나쁜 투자였을 것입니다. 대학 프리미엄이라고요? 저는 고졸자 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가는 세 명 중 두 명은 적절한 곳에 취업을 못 할 겁니다.. 그들의 앞날도 딱히 창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정말 절망적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들이 학자금 대출에 가장 지독하게 시달리게 될 것이고 바로 이들이 신기하게도 그리고 슬프게도 대학 프리미엄에 대해 가장 요란하게 광고될 겁니다. 이건 그저 냉소적인 마케팅이 아닙니다. 잔인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등교육을 소비재로 취급하면 어떨까요? 모두가 이미 그러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다른 소비재들과 똑같이 무엇을 사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하겠죠. 약을 살 때에는 부작용 목록을 받습니다. 고등교육 제품을 살 때는 소비자들이 잘 아는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경고 문구가 있어야 합니다. 차를 살 때에도 연비를 알려줍니다. 캐나다학을 전공하면 무엇을 얻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런 전공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런 걸 알려주는 앱이 있다면 어떨까요? 전공에 따른 비용과 예상 수입을 알려주는 앱 말이죠. 이것을 수입 기반 학비, 줄여서 IBT라고 부릅시다. 여러분 중 한 명이 만들어보세요. (웃음) 현실을 깨달으세요. (웃음) 수입 기반 학비에는 세 가지 이득이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전공에 따라서 얼마나 벌 수 있을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아는 사용자들은 강매하는 장삿속이나 판매광고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현명하게 선택할 것입니다. 추가로 벌어들일 수익보다 15% 더 큰 금액을 누가 대학에 내려고 하겠어요? 수입 기반 학비의 두 번째 이익은 비용을 수입에 연결시켜서 대학 관리자들이 비용 관리를 더 잘하고 그러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은 모두 전공에 상관없이 비슷한 학비를 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불공평하고 바뀌어야 합니다. 공대생이 철학전공생보다 자원이나 설비, 연구실, 교수진도 더 많이 이용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철학 전공생이 공대생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대생이 나중에 돈도 더 많이 법니다. 왜 이 두 사람은 같은 제품을 사서 똑같이 돈을 냈는데 한 명은 절반이나 1/3밖에 서비스를 못 받는 걸까요. 실제로 대졸자 중 특정 전공생은 다른 사람들은 수입의 5%만 학자금 대출을 갚는 데 쓸 때 수입의 25%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불평등은 전공에 따른 학비가 올바르게 책정되면 해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이런 데이터를 아, 그리고 여러분 중에 이걸 해결할 분이 있겠죠? 통계적 거짓말을 피하기 위해 이 모든 데이터가 잘 설계되어야 하고 공인 회계사의 감사도 받아야 할 수도 있어요. 통계에 대해서 잘 아시잖아요. 그렇죠? 통계에 관한 건 그렇다 치고, 세 번째 이익인, 수입 기반 학비의 가장 큰 이익은 미국인들이 불량품을 사서 파산할 거라는 두려움과 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너무 늦지 않게 아까 저 남자분이 말씀하셨듯이 미국인 남녀노소가 호기심과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기 시작하고, 그 공부를 좋아하게 되고 자신의 열정을 좇고 본인의 총명함에 자극을 받아 그들이 원하는대로 탐구의 길을 걷는 것이죠. 에릭과 케빈은 사실 2년 전만 해도 이런 청년들이었습니다. 저에게 자극을 주면서 함께 일했습니다.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학자금 대출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말이죠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전쟁은 제 인생의 일부였습니다. 저는 소련 침공 6개월 후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저는 상황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지만 저는 주변의 괴로움과 두려움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린 시절의 경험이 전쟁과 갈등에 대한 생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근본적인 문제로 다툴 땐 대부분의 사람은 굴복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갈등에 대해선 말이죠. 사람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그들의 정부가 침략당하고 사람들이 억압되고 유린당하면 거세게 저항하고 반격해야 합니다. 그 말은 아무리 파괴적이고 끔찍한 폭력도 사람들이 이것을 유일한 기회라고 본다면 거리낌 없이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계에 만연한 폭력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폭력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말한다고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어도 폭력만큼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겁니다. 이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지난 13년 동안 저는 사람들을 가르치며 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환경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어떻게 비폭력 저항으로 갈등을 해결할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비폭력 행동이라고 하면 간디와 마틴 루터킹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비폭력 행동을 해 왔습니다. 사실 우리가 오늘날 이 나라에서 갖는 여성으로서 미성년자로서 노동자로서 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서 환경을 우려하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들은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싸워서 얻어 냈고 희생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역사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비폭력 저항이라는 기술이 잘못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에티오피아 활동가 그룹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가 평소에 많이 듣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하기를 그들은 이미 비폭력 행동을 시도해 보았고 통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수년 전에 그들은 시위를 했습니다. 정부가 전원 체포했고 그렇게 시위가 끝났습니다. 비폭력 저항을 거리시위와 동일시하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비록 시위는 변화를 원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훌륭한 방법이지만 시위 자체로는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적어도 근본적인 변화는 말이죠. (웃음) 강력한 상대방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친절하게 부탁해도 주지 않습니다. 혹은 불친절하게 부탁해도 말이죠. (웃음) 비폭력 저항의 핵심은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물리적인 힘으로가 아닌 상대가 힘을 갖기 위해 필요한 제도를 파악하고 그 근원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폭력 활동가들은 군인들을 떠나게 만들어 군대를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파업과 불매운동을 통해 경제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선전을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대안미디어를 만들어서 말이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수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제 동료이자 멘토인 진 샤프(Gene Sharp)는 198가지 비폭력 행동을 구분지었습니다. 그리고 시위는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 과테말라는 부패한 전 군인 장교가 지배하고 있었고 조직 범죄와도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12명뿐인 한 시민단체가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을 불러 중앙광장에 이런 팻말을 들고 모이기로 했습니다. "Renuncia YA" 이미 사임했다. 놀라운 일은 3만 명이 참석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전국에 걸쳐 시위가 퍼지면서 몇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한 번은 시위 주체자들이 수백 개의 달걀을 정부 청사 건물 곳곳에 메시지와 함께 가져다 놓았습니다. "만약에 달걀이 없어서" '배짱'이 없어서 "부패한 후보자가 출마하는 것을 못 막는다면 우리 것을 빌려드릴게요." (웃음) (박수) 몰리나 대통령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절대 사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활동가들은 시위만 하거나 대통령을 물러나게 부탁하는 것은 안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대통령이 물러날 수밖에 없도록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국에 걸친 총파업을 계획했습니다. 과테말라시에서만 400개가 넘는 사업체와 학교가 파업했습니다. 그동안 농부들이 전국의 주요 도로를 막아섰습니다. 5일만에 대통령을 포함한 수십 명의 공무원들이 '이미 사임'했습니다. (박수) 저는 지금까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용감하게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폭력 행동을 하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우간다 활동가 그룹이 돼지가 들어 있는 상자를 공개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경찰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웃음) 이 돼지는 정부 여당의 색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심지어 모자도 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떠올리는 모자를 말이죠. (웃음) 전 세계의 활동가들이 점점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자만 이런 개별적인 활동들은 큰 역활을 하지 못합니다. 더 큰 전략의 일부가 아니면 말이죠. 장군은 병사를 이끌고 전쟁터로 향하지 않습니다. 이길 수 있는 계획이 없는 한 말이죠 이렇게 세계의 비폭력 운동이 진행됩니다. 비폭력저항은 전쟁처럼 복잡합니다. 더 하지는 않더라도요. 활동가은 반드시 훈련을 받아야 하고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는 목표 성취를 위한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전쟁 기술은 수 천 년에 걸쳐 발전해 왔습니다. 수많은 경험들과 그리고 어떻게 전쟁을 하고 발전시킬지에 전념한 몇몇 훌륭한 지성인들에 의해서 말이죠. 그동안, 조직적인 비폭력 저항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폭력 저항의 수는 늘어났지만 비폭력 저항을 가르치는 사람은 여전히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그간 갈등에 대처했던 방법들이 우리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미국 정부는 ISIS와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은 비폭력 행동으로 ISIS에 대항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ISIS가 2014년 6월에 모술을 점령했을 때 그들은 그들의 극단주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과과정을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개교한 첫 날 어떤 아이들도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이 간단히 아이들을 보내는 것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기자들에게 아이들이 세뇌를 당하게 두느니 집에서 가르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그저 반항의 한 예일 뿐입니다. 한 도시에서 말이죠. 하지만 이것이 연계되어 다른 수십 건의 비폭력 저항과 함께 ISIS에 대항한다면 어떨까요? 만약에 학부모들의 거부가 더 큰 전략 일부로써 ISIS 운용에 필요한 자원을 밝히고 잘라내는 역활을 한다면 말이죠. 식량을 만드는 전문인력이 빠지고 석유 추출을 위한 기술자가 빠지고 네트워크 통신을 위한 대중매체와 교통 시스템을 빼고 ISIS가 의존하는 지역 사업체들이 빠진다면 말이죠. 비폭력 행동으로 ISIS를 물리친다는 상상은 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갈등에 대처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하고 우리가 가진 선택을 직시해야 할 때입니다. 여기 알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비폭력 행동이 효과를 본 사례를 더 살펴보고 어떻게 더 강력하게 할지를 생각해 봅시다. 다른 시스템과 기술들을 우리가 지금까지 갈고 닦아 더 잘 맞도록 한 것처럼 말이죠. 그러면 언젠가 비폭력 행위가 전쟁을 대신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폭력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활과 화살을 이용하는 방법도 사라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더 효과적인 무기로 교체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혁신으로 우리는 비폭력 저항을 최신 전쟁기술보다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류의 가장 큰 희망은 증오하는 폭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폭력을 없애는 것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약의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한 해에 약 45억 건의 처방전이 저 같은 의사들에 의해 발급되죠. 올해 미국에서만 그 정도입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한 사람당 15건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우리들에게는 약을 먹으려 할 때 자주 헷갈리기 마련이죠. 약의 개수, 복용 방법, 부작용, 획일적인 복용량 등등 처방된 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여기에는 대가가 뒤따릅니다. 우리의 시간, 돈, 건강을 잡아먹죠. 그런데 요즘 같은 정보화, 데이터로 가득한 시대에는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능한 해결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것부터 시작해보죠. 처방된 약이 복용자에게는 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종류의 약에 대해서 약에 따라 복용자 4명 중 1명 혹은 23명 중 1명만 약효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그 한 명이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떡하나요? 더 심각한 것은 약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는 거예요. 아스피린을 예로 들면 심혈계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약을 먹는 4명 중 1명은 자신도 모르게 아스피린에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게다가 위장 내출혈의 부작용 위험으로 인해 매년 수천 명이 사망하죠. 이렇듯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미국인의 4대 사망 원인 중 하나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 할아버지 또한 한 번의 항생제 복용이 신부전으로 이어져 돌아가셨죠. 오늘날 약으로 인한 이러한 부작용 문제는 복용량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저는 소아과와 성인 내과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날에는 신생아 환자를 위해 몇 mg의 아주 적은 양의 약을 준비했습니다. 그 다음날 밤, 응급실에 있을 때는 180 kg의 건장한 남성이든 연약한 요양원 환자든 상관없이 처방집 대로 동일한 양의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따라서 건장한 남성은 너무 적은 약을 먹게 되고 요양원 환자는 과다 복용하게 됩니다. 나이와 체중뿐만 아니라 성별과 인종에 따른 차이도 무시되곤 합니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더 심각한 문제도 있습니다. 복약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약을 적게 먹는 일이죠. 약을 먹어야 되는 환자들이 약을 안 먹거나, 잘못 먹고 있는 거예요. 미국에서 65세 이상 성인의 40%가 5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15 가지가 넘는 경우도 있고요. 복용량 미준수 문제가 조금만 개선되면 돈을 아끼고 생명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예측하거나 현재 기술 수준을 생각해보면 맞춤형, 스마트 표적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사물인터넷, 유전자 치료, 인공지능 이미 정밀 의학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실험적이고 시행착오를 겪는 비정밀 의학의 시대에 삽니다. 더 잘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약을 더 쉽게 복용하는 방법을 상상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에게 알맞은 조합으로 복용량을 맞춰주는 거죠. 요즘의 알약절단기, 팩스 기계 같은 말 그대로 최신기술을 뛰어넘어 더 낮은 가격으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를 여는 겁니다. 생명도 살리고, 약 서랍장의 공간도 아끼고 말이죠. 해결책의 실마리는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연결하는 방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질병에 대응하는, 치료 중심의 세상을 살고 있고 축적된 정보가 단절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더욱 연속적이고, 실시간 사전 대응이 가능한 진정한 건강 관리로 나아갈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 출발점은 바로 자가 진단에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자신의 운동량과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 정보는 주로 휴대폰과 측정기에 저장되었죠. 하지만 이제 그 정보가 간호사나 의사에게 전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예방, 진단, 치료를 더욱 최적화할 수 있게 되었죠. 이를 통해서 더 흥미로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예로 들면 세계적으로 조기 사망율에 크게 기여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미국 성인의 대략 절반 정도는 고혈압 증세가 있는데요. 그들 중 절반 정도는 협압이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경우, 서로 다른 두세 가지 종류의 약을 먹기에 고혈압 약을 바꾸거나 조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매일 500건의 예방 가능한 고혈압 사망건이 발생하죠. 미국에서만 매일이요. 그런데 요즘에는 실시간 고혈압 측정기가 있습니다. FDA는 고혈압 측정기를 손목시계에 넣는 것도 승인했죠. 팔에 감을 필요 없는 레이더 기반의 혈압 측정기도 현재 개발되고 있습니다. 연속적으로 혈압측정이 가능하죠. 즉, 미래에는 아마..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대신에 의사가 제 혈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경향을 살피다가 필요할 때 혈압을 조절하게 될 겁니다. 혈압 조절 알고리즘이나 사물 인터넷을 사용해서 말이죠. 이제, 기술로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스마트 워치에는 이미 심전도 측정기가 내장되어 있어서 인공지능에 의해 분석이 가능합니다. 지금 몸에 붙여둔 반창고 크기의 패치로는 제 생명 신호를 실시간 측정하고 있죠. 실제로 한번 볼까요. 지금 살짝 걱정스럽긴 하네요. (웃음) 이제, 제 실시간 생명신호가 의료진이나 저에게 보여질 뿐만 아니라 이런 자료를 이용해서 약의 복용량을 조절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겁니다. 제 몸무게도 세밀하게 정량화시켜서 체중, 체형, 체질량, 체지방, 근육량 등을 파악할 수 있죠. 이런 자료로 저에 대한 치료를 최적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리어답터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MIT 공학자들은 Wifi를 변형시켜서 지속적으로 생명신호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반지나 스마트 침대를 통해서 말이죠. 이런 개인 디지털 자료들이 모이면 클라우드 기반으로 건강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구글지도와 운전기록을 공유하듯이요. 이 경우에는 운전이 아니라 범세계적인 건강을 위해서죠. 정말 대단하죠. 이제 이런 정보를 수집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연구실에서 중앙 센터를 통해 여러분의 집, 전화기, 몸속에 이르기까지 약물 농도와 다른 정보들을 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유전학의 시대를 사는 지금은 유전자 분석에 1000달러도 채 안 듭니다. 자신의 약리 유전 특성을 파악하고 제 유전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약의 농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고 아니면 약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겠죠. 한번 상상해보세요. 약사나 의사의 치료 업무에 이런 자료들이 통합되는 겁니다. 그게 인공지능, 즉 AI로 증강되면, 저는 이걸 IA로 부르는데요. 바로 그 증강 지능으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고 18,000 종 혹은 그 이상의 승인된 약품들을 파악해서 여러분에게 알맞는 양으로 적절한 조합을 결정할 수 있겠죠. 그렇게 여러분에게 필요한 약과 수량을 최적화할 수 있더라도 여기서 진짜 문제점은 이렇게 놀라운 기술을 약을 추적하는 데 쓴다는 거예요. 물론, 다른 기술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 약통이나 복약 알림앱도 있고 스마트 약통 뚜껑은 여러분이 약을 먹지 않으면 알려주거나 여러분 어머니께 문자를 보냅니다.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은 얼마 전 아마존에 인수되었는데요. 앞으로 필요한 약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당일배송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건 지금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약을 여러 개 먹기도 하잖아요. 그걸 좀 단순하게 하면 어떨까요? '폴리필(Polypill)'을 잘 활용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폴리필은 여러가지의 약물을 하나의 알약으로 결합한 것 입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종합감기약에 흔히 쓰이죠. 예방 목적의 폴리필에 대한 연구도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약, 혈압약, 아스피린을 조합한 폴리필을 무작위로 투약한 결과 가짜약을 투약한 비교군에 비해서 발병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폴리필은 개인별 맞춤형이나 최적화된 것이 아니죠. 그럼 여러분 개인 맞춤형으로 최적화된 폴리필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러면 여러분만을 위한 약이 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만들어지죠. 심지어 매일 새롭게요. 자, 지금은 3D 프린팅의 시대입니다. 개인 맞춤형의 교정기, 보청기, 정형외과 장치들을 출력할 수 있죠. 심지어 저는 제 몸을 스캔해서 맞춤 제작한 바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봤죠. 개인 맞춤형 폴리필을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6 종류의 약을 먹는 대신에 그걸 하나로 뭉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약을 먹기도 쉽고, 꾸준히 먹게 되겠죠. 여러 가지 영양보충제도 하나로 합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나 코엔자임 큐텐 같은 것을요.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받아서.. 저는 "인텔리메디슨"이라고 부르는데요. 저희 인텔리메디슨 기술팀의 도움으로 인텔리메디슨 프린터의 첫 번째 시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작동 원리를 말씀드리자면 큰 알약 대신에 각각 1-2 mg의 작은 초소형 약을 사용합니다. 개인별로 필요한 용량과 조합에 따라 그 약들을 분류하고 선별하는 거죠. 물론, 약물의 용량과 조합은 여러분이 이미 복용하던 있던 FDA 승인 약품으로 이뤄집니다. 약리역학도 바뀌게 될 것입니다. 각각의 초소형 알약마다 다른 성분을 입히기만 하면 될 테니까요. 프린터 버튼만 누르면 여러분이 원하는 조합으로 약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매일 몸 상태에 따라서요. 그리고 가장 일반적인 질환에 대한 일반의약품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요즘에는처방약의 약 90%가 저렴한 일반의약품이거든요. 그리고 출력한 알약에 몇 가지 재밌는 부가기능을 더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이름이나 날짜, 요일, QR 코드도 프린트할 수 있죠. 약물완화 치료를 위해 여러 농도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완화 치료나 진통제 내성 완화를 위해서 말이죠. 자, 그럼 인텔리메디슨 프린터 시제품을 실제로 보여드리죠. 여기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겁니다. 16개의 저장 용기가 있고 각각의 용기에는 서로 다른 초소형 약물들이 있습니다. 여기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별 용량을 조절할 수 있죠. 그러면 로봇 팔이 캡슐의 높이를 조절하고 그 안에 초소형 약물을 담습니다. 그러면 이제.. 자동으로 장치가 회전하고 같은 과정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장치를 통해서 약물이 떨어지죠. 이제 저에게 최적화된 폴리필이 출력되었습니다. 저에게 알맞는 용량과 처방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그리고 뒤쪽 화면의 슬라이드를 잠시 보시면 전체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약물 용기가 선택되고 다른 용기의 약들이 떨어지고 각각의 캡슐로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죠. 굉장하죠. 알약 여섯 개를 먹는 대신에 저만의 맞춤형 알약을 만들 수 있어요. 복용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시계로 혈압도 측정하고 있는데요. 혈압약과 항응고제의 용량을 조절해야겠네요. 혈액 농도가 낮아져서요. 그래서 저는 항응고제인 코메딘의 용량을 낮추어 넣었습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제 주치의나 심장내과 전문의에 의해 프로그램되어 있으니까요. 이렇게 커다랗고, 빠른 프린터들을 설치해 둘만한 장소로는 집근처 약국이나 의사 진료실, 외곽 지역 병원을 생각하실 텐데요. 이 기기를 소형화한다면 결국 가정에서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통으로 만들어서 드론으로 집까지 배송하면 매일 아침에 부엌이나 욕실에서 맞춤형 폴리필을 만들 수 있겠죠. 이 기술을 발전시키면 전 세계적으로 복약 습관을 크게 개선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방식의 미래의 약을 상상해보세요. 다제복용, 획일적인 처방, 복약의 어려움, 합병증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정밀하게 조제된 주문형 약의 시대로 바뀌는 겁니다. 이 기술로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전 세계의 건강과 의학을 바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진행자: 다니엘, 정말 엄청나군요. 정말 멋져요. 질문이 있습니다. 언제쯤에나.. 말씀하신대로 자택치료 환자가 집에서 약을 출력할 수 있게 될까요? 다니엘: 음, 다시 말하자면 이건 그저 시작품일 뿐입니다. 저희는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제하는 걸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택 치료의 경우에는 환자가 여러 종류의 약을 먹다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에 이런 기술이 필요한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욕실에 둘 프린터로만 발전시키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어떻게 실현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용량, 복약 편의성, 정확성 등의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여러 놀라운 기술들을 통합하고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접근 방법을 통해서 미래의 건강과 의약품을 촉진시키고 증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굉장하군요. 감사합니다. 다니엘: 감사합니다. (박수) 시간을 잘 쓴다는 것의 뜻이 뭘까요? 저는 시간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씁니다. 좀 과하게 사로잡혀 있죠. 제 친구는 그렇게 생각한대요. 그런데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에 시간이 약간씩 저를 미끄러져 지나가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그 느낌이 들면 인생의 일부가 미끌어져 나가버리는 느낌이 들죠. 특히 제 시간이 이렇게 다양하게 미끌어져 나가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기술로 이것 저것 확인하죠. 예를 하나 드릴게요. 이런 이메일이 날아온다면 몇명이 이런 이메일을 받아봤겠죠, 그쵸? 제가 사진에 태그가 됐어요. 이게 뜨면 저는 확인을 안할 수가 없어요. 맞잖아요? 왜냐하면 안 좋은 사진이면요? 저는 당장 클릭해야 해요. 그런데 곧장 "사진보기"를 클릭하지 않죠. 실제로는 여기서 20분을 더 보냅니다. (웃음) 근데 더 안좋은 건 다음에 벌어질 일을 저도 안다는 거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면서도 다음 번에 또 하게 되죠. 아니면 제가 이러고 있죠. 제가 이메일을 확인하는 곳에 화면을 당겨 새로 고치고 웃긴 거는 60초 뒤에 화면을 당겨서 또 새로 고쳐요.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이해가 안 됩니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제가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영화보다, 게임장보다, 야구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것 여러분들은 어떤거라고 생각하세요? 슬롯 머신이죠. 우리가 이렇게 적은 돈을 가지고 노는데 슬롯머신으로 어떻게 그런 많은 돈을 만들겠어요. 우리는 동전을 사용하죠. 어떻게 가능할까요? 사실은 제 핸드폰은 슬롯머신 같은 겁니다. 제가 핸드폰을 수시로 확인할 때마다 슬롯머신을 당겨서 확인을 하죠. 이번엔 얼마나 땄을까? 이번엔 얼마나 땄을까? 제가 이메일을 확인할 때마다 슬롯머신을 사용하는 겁니다. "얼마나 딸까?" 말하면서. 제가 뉴스피드를 확인할 때마다 슬롯머신을 당겨 확인하는 겁니다. 다음엔 얼마나 딸 수 있을까? 중요한 건 이겁니다. 또,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죠.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저는 어떻게 심리학이 작용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요. 근데 방법이 없을 뿐이죠. 저는 그냥 참는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무얼 하게 될까요? 기술과 모 아니면 도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죠? 켜서 연결되어 항상 산만해지거나 끄지만 걱정을 하죠. 내가 무슨 중요한 걸 놓쳤나? 다른 말로 집중력이 산만해지거나 중요한 걸 놓칠까봐 걱정하죠.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선택을 재구성 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기술과 관계를 가지고 싶은데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되찾고 싶어요. 디자이너들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지식만으로 해결이 되질 않으니까요. 디자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마주칠 예시를 한번 봅시다. 채팅 (문자보내기). 여기 두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왼쪽 낸시는 서류 작성을 하고 있네요. 오른쪽은 존입니다. 존은 갑자기 떠올립니다. "까먹기 전에 낸시한테 서류에 대해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존은 낸시의 집중력을 흐트리는 문자를 보냅니다. 우리가 늘 하는 일은 서로 집중력을 밀어버리는 거죠.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그리고 값을 치러야만 합니다. 서로를 방해할 때마다 다시 집중하는데 평균 23분이 걸립니다. 우리는 사실 원래 하던 일을 하기 전에 두 가지 다른 프로젝트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설문조사와 융합된 글로리아 마크씨의 설문조삽니다. 이 현상이 발견됐죠. 그리고 이 현상이 결국 나쁜 습관을 형성시킨다고 합니다. 우리가 외적으로 방해를 더 받을수록 자신을 방해하게끔 조건을 만들고 훈련을 시키죠. 우리는 사실 3.5 분마다 자신을 방해합니다. 위험하죠. 이걸 어떻게 고칠까요? 낸시와 존은 '모 아니면 도'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낸시는 연결을 끊고 싶지만 그러고선 걱정이 들겠죠. 무슨 중요한 걸 놓치면 어떡하지? 이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 수 있습니다. 다시 낸시가 왼쪽에 있다고 해봅시다. 존은 오른쪽에 있고요. 존은 "낸시에게 문서를 보내야지"라고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낸시는 집중하고 있다고 설정할 수 있어요. 그녀가 슬라이드를 내리곤 말하죠. "30분동안만 집중하고 싶어요" 짠, 그녀는 집중했죠. 이제 존은 낸시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싶을 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는 서류를 보내야 하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잊어버리기 전에 일을 처리해야 해요. 이번만 빼고요. 낸시가 집중할 수 있도록 메세지는 보류시킵니다. 하지만 존은 잊어버려도 되죠. 그러나 한 가지만 확실하다면 효력이 발생합니다. 정말 중요한 상황일 때는 낸시가 알아야 한다는 거죠. 존은 아직도 그녀를 방해할 수 있어요. 무의식중에 계속 의미없는 방해를 하는 대신에 이제 의식적으로 방해하는 방법들을 고안하는 겁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합니다. 낸시와 존에게 새로운 선택사항을 제공하는 거에요. 그리고 여기 미묘하게 하고 있는 두번째가 있습니다. 우리가 답하는 질문을 바꾸는 거죠. 채팅의 목적인 "메세지를 보내기 쉽게 디자인하자" 그게 채팅의 목적인데 메세지를 보내는 게 정말 쉬워야 합니다. 저희는 조금 더 깊고 가치있는 목표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가능한 최상의 품질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그렇게 저희는 목표를 상향시켰죠. 여기서 잠깐 디자이너들이 이렇게 신경을 쓸까요? 그리고 우리들이 인간의 궁극적 목표에 대해서 말하고 싶을까요? 자, 여기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일년 쯤 전에 저는 기술을 주도하는 몇몇 디자이너와 틱낫한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틱낫한은 마음챙김 명상에 관련된 세계적인 대변인입니다. 그 만남은 가장 훌륭했습니다. 방을 떠올려 상상해보세요. 방의 한 쪽에는 기술 전문가가 모여 있습니다. 방의 다른 쪽에는 긴 갈색의 가사를 입고 머리를 깎은 불교 승려들입니다. 당신이 심오한 질문과 심오한 인간의 가치를 위해 디자인을 할 때 미래의 기술이 어떠한 양상을 보일지 그런 것에 대한 심오한 인간의 가치를 다루는 질문들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저희의 대화는 그런 것들이 어떤 가치일까 듣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스갯소리로 맞춤법을 검사하는 대신에 자비심을 검사하면 어떨까 누군가에게 거슬리는 말이 될 수 있는 단어를 알려주는 거죠. 이런 대화양상이 디자인 회의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날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저는 카우치 서핑을 즐깁니다. 카우치 서핑은 여행자에게 공짜 쇼파를 제공하는, 숙소를 제공하는 사람들과 연결시켜주는 웹사이트입니다. 좋은 서비스죠. 그들의 디자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당신이 카우치 서핑에 일한다면 무엇을 디자인 할건가요? 당신은 집 주인과 방문객을 연결시켜준다고 생각하겠죠. 그렇죠? 좋은 목표이긴 합니다. 하지만 메신저를 디자인 할 때의 목표와 비슷하군요. 그냥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좀 더 깊게 가봅시다, 인류의 목표?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죠.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끼리 좋은 경험과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어요. 가장 놀라운 것은 2007년도에 있었던 일입니다. 디자이너들은 놀랍게도 이를 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죠. 제가 설명드릴게요. 모든 디자인 목표에 대해 상충하는 측정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뭘 하는지 알아야죠. 성공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것은 금방 만난 두 사람을 예로 들어 함께 보낸 수많은 날들 그 날 중에서 몇 시간을 함께 보냈는지 측정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은 몇 시간이나 될까요? 그들이 함께 시간을 보낸 다음에 서로에게 묻습니다. 이 경험이 얼마나 긍정적이었습니까? 당신이 만났던 이 사람과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까? 그리곤 그들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한 시간에서 그 긍정적이었던 시간들을 뺍니다. 이게 삶의 값어치니까요. 왜 우리는 이를 성공으로 치부할까요? 그리고 당신에게 남은 것은 "인터넷으로 편곡된 연주곡"이라 불릴만한 것이죠. 아니면 그저 인터넷으로 좋은 시간 보낸거고요. 카우치 서핑이 없었다면 인터넷으로 보낼 시간도 없겠죠. 매일 일하러 와서 당신의 성공을 잴 수 있다면 얼마나 영감적일지 상상해보셨나요? 긍정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새롭게 기여한 실제 시간은 당신이 오늘날 하려던 것을 하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죠. 전 세계가 그렇게 일을 한다면? 메신저가 이렇게 될지 상상해보셨나요 . 당신이 요리에 관심을 둔다합시다. 당신이 요리한 밤들과 당신이 읽어서 기뻤던 기사들로 당신의 성공을 측정하고 당신이 읽기 불편했던 기사들과 무의미하게 마우스를 내리던 시간들을 측정된 시간에서 차감합니다. 전문적인 사회기반 서비스로 만들어진 인간관계와 보냈던 메세지들로 성공을 측정하는 대신에 사람들이 기쁘게 제안받았던 직업들로 성공이 측정이 된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그리고 웹사이트에 투자한 시간을 빼는거죠. 또는 데이트 서비스를 봅시다. 틴더 같은 것들 말이죠. 오늘 성공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이 왼쪽 오른쪽으로 스크롤을 넘기는 걸 세는 대신에 깊고, 낭만적이고, 성취감 있는 느낌을 느꼈는가에 따라 측정을 해봅니다. 그들을 위한 방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세상이 이렇게 돌아간다고 상상할 수 있나요? 여러분들이 시간을 잘 보냈다고 하기에 말이죠. 이를 위해선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날의 인터넷 경제가 전체적으로 오늘날의 경기가 여러분들이 보낸시간으로 측정될거라 생각할테죠. 사용자가 더 많을수록 사용률이 더 높을수록 사람들이 시간을 더 쓸수록 이 기준에 성공의 척도를 가르죠. 하지만 우리는 이미 문제를 풀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깨끗하게 해결했죠. 우리가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매겨야 한다고 할때 이것이 다른 종류라고 이야기 했죠. 그래서 가격만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건 다른 범주의 음식이니까요. 저희는 리드 증명으로 해결했습니다. 우리는 여기가 다른 종류의 건물이라고 말한 곳에서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른 가치를 세웠죠. 이것을 기술에 적용한다면요? 총체적 목표와 목적이 인류의 삶에 긍정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기여를 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요? 그리고 우리가 이를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매길 수 있다면요. 정말로 효과가 작용할까요? 여러분이 앱스토어에서 프리미엄 선반스페이스를 제공했다고 상상해보세요. 다른 디자인 상품들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웹브라우저가 있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런 세상을 창조해서 살면 얼마나 흥미로울지 상상해봤어요? 오늘날 우리는 이런 세상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지도자 여러분들이 할 일은 새로운 미터법 인류의 인터넷 삶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 미터법을 우선순위로 두고 정직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아마 시작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화를 시작해보죠. 디자이너 여러분들은 성공과 디자인을 재정의 할 수 있습니다. 주장하건데 여러분은 당신의 조직에 있는 많은 사람들보다 살아갈 수 있는 선택권을 만드는데 훨씬 더 힘이 있습니다. 의료계에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있어 환자들을 돌볼 때 더 높은 가치와 책임을 인지해야 하는 것처럼 디자이너들도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그와 비슷한 게 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 사용자들을 위해 효과가 작용하는 기술을 요구할 수 있는거죠. 힘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요구가 없었다면 맥도날드에 샐러드가 없었겠죠. 소비자의 요구가 없었다면 월마트에 유기농 음식이 없었겠죠.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기술을 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실천은 사용한 시간만을 근거로 운용된 세상으로부터 잘 사용한 시간으로 운용되는 세상으로 바꾸는 것이죠. 저는 이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이 대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이 대화를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모두 나름의 편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몰락해 가는 정부 제도를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이에요. 우리가 정부 제도를 떠올릴 때 구식이며 나름대로 고정된 방식이 있고 리더쉽이 너무 관료적이어서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그 이론을 바꿔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이야기는 아주 큰 정부 체계 이야기로서 개혁의 길에 올라왔으며 꽤 경이적인 결과를 보여준 정부 체계입니다. 3년도 안 된 기간에 말이죠. 이 모습이 인도 공립학교 교실의 모습입니다. 인도에는 저런 학교가 100만 곳이 있습니다. 인도에서 평생을 살아 온 저도 이런 학교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것은 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아이들이 11살이 되면 50퍼센트가 교육에서 한참 뒤쳐집니다. 회복할 희망이 전혀 없죠. 11살된 아이가 간단한 덧셈도 할 수 없으며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만들어 내지도 못합니다. 8살 아이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기대하는 것들인데 말이죠. 아이들이 13살 또는 14살이 되면 학교를 중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도에서 공립학교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과서, 연습 문제집, 식사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종종 장학금을 현금으로 제공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요즘 부모들 40퍼센트는 자녀들을 공립학교에서 끌고 나와서 자비로 사립학교에 보냅니다. 미국과 같은 훨씬 더 부유한 나라와 비교해 보면 미국은 그 수가 고작 10퍼센트입니다. 인도의 공립교육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2013년 여름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수리나 라잔이라는 아주 영리한 여성이었죠. 당시 그녀는 하리아나라는 인도의 주에서 교육부 수장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했어요. "보세요. 최근 2년 동안 제가 여기 교육부를 이끌고 있어요. 많은 것을 시도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어요. 혹시 도와 줄 수 있겠어요?" 하리아나 주를 여러 분에게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하리아나는 3천만 인구의 주입니다. 1만 5천 곳의 공립학교가 있고 2백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이 공립학교에 다닙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는 그 전화로 인해 저는 주와 체계를 돕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페루나 캐나다만큼이나 큰 주가 개혁을 하는 것을 돕기로 한 것이죠. 이 일을 시작하며 아주 고통스럽게 두 가지를 알게 됐습니다. 첫째, 이런 일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다른 다수가 성공을 못 했죠. 동료들과 저는 나라 전역과 세계 를 살펴봤습니다. 하리아나에서 따라할 수 있는 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 했죠. 어쨌든 우리는 곧장 뛰어 들었고 뛰어 들자마자 모든 종류의 아이디어들이 날아오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말했죠. "교사 채용 방식을 바꿉시다." "새로 교장을 채용해 훈련시키고 외국으로 배우는 여행을 보냅시다." "교실에 기술을 심읍시다." 첫 주가 끝날 무렵에 50개의 아이디어가 나왔죠. 모두 놀랍고 모두 괜찮게 들렸습니다. 50개의 아이디어를 실행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제가 말했죠. "잠깐만요. 멈춰요." "최소한 우리가 성취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결정합시다." 그래서 많은 밀고 당기기와 논쟁 끝에 하리아나는 목표를 이렇게 세웠습니다. "2020년까지 아이들 80퍼센트가 학년 수준의 지식을 갖추길 원한다." 여기서 목표의 세부 사항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가 얼마나 구체적인가 하는 것입니다. 목표가 구체적이면 던져진 많은 아이디어들 중에서 어떤 것을 실행할 수 있는지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디어가 이 목표를 뒷받침하는가? 그렇다면 유지합시다. 그렇지 않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제쳐놓읍시다. 들리는만큼 단순합니다.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전면에 세우면 변화를 위한 여정에서 매우 예리해지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 반을 되돌아 보면 엄청나게 긍정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목표가 있었고 이제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망가졌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학교를 살펴보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교육 상태가 형편없다. 왜냐하면 교사들이 게으르거나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교사들이 무능력하며 실제로 가르치는 법을 모른다. 우리가 학교 안으로 들어갔을 때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대부분의 날에 대부분의 교사들은 실제로 학교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이야기하면 교사들이 완벽하게 기본적인 교수 능력이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사들은 가르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 학교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교사들이 교실이나 화장실 세우는 일을 감독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교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두 명의 교사가 근처 은행 지점에 갔습니다. 아이들의 계좌로 장학금을 예치하기 위해서였죠. 점심 시간에는 대부분의 교사가 그들의 모든 시간을 점심 요리나 배식을 감독하는데 보내고 있었습니다. 교사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에요? 왜 여러분은 가르치지 않아요?" 그들이 말했죠. "우리에게 요구되는 일이죠. 감독관이 우리를 찾아 왔을 때 정확히 이런 것들을 점검해요. 화장실은 만들어졌는지. 식사는 제공되었는지. 우리 교장이 본부에서 회의할 때 정확히 이런 것들이 의논돼요." 아시겠죠. 지난 이십년간 일어난 일을요. 인도는 이런 도전과 싸워왔습니다. 접근성, 충분한 학교를 세우는 것과 입학, 아이들을 학교로 오게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정부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도전을 강조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교사들은 이 프로그램들의 암시적인 집행자가 되었습니다. 분명하게가 아니라 암시적으로요. 그리고 이제 실제로 필요한 것은 교사들을 더 훈련시키는 것도 출석 여부를 감독하는 것도 아닙니다.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실로 돌아가 가르치는 일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교사는 잡무를 잘 하느냐가 아니라 잘 가르치냐에 따라 감독받고 평가받고 보상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았고 더 깊이 파 보면서 핵심적인 근본 원인 몇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제도 안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고 형성하는 원인들이었죠. 그런 세부적인 것을 바꾸지 않으면 다른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사들을 교육시키거나 학교에 기술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명확하지 않은 핵심 문제를 강조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목표가 있었고 다루고자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둘러 보고 찾아 봅시다. "라고 했죠. 그래서 우리는 멋지고 규모가 작은 예비 실험을 찾아냈습니다. 나라 전역과 전 세계에서요. 비정부 기구나 기관들에서 했던 작은 실험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흥미로운 것은 그 실험들은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50곳, 100곳, 500곳의 학교에 국한되었습니다. 우리는 1만 5천 곳의 학교에 쓸 해결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깊이 검토했습니다. 이 실험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면 왜 규모가 크지 않았을까요? 전형적인 비정부 기구가 들어왔을 때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들은 전문 지식을 가지고 옵니다. 또 추가적인 자원을 가지고 들어오죠. 돈을 들고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사람을 데리고 올 수도 있고 기술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50곳이나 100곳의 학교에서 그것들은 실제로 작동합니다. 추가적인 자원들 또한 실제로 차이를 만들어내고요. 하지만 이제 상상해 보세요. 이 비정부 기구의 수장이 교육부 수장에게 오는 것을요. "이제 1만 5천 곳의 학교에 이걸 적용합시다. "라고 하죠. 그 교육부 수장은 어디서 돈을 구하게 될까요? 실제로 규모를 1만 5천 곳으로 확대하기 위해서요. 교육부 수장은 추가 예산이 없습니다. 자원이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혁신은 확대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장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우리가 말했던 것은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규모가 있어야겠다. 그것은 1만 5천 곳의 학교에서 적용할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그것은 현재있는 예산 내에서 적용해야겠다. 주가 실제로 갖고 있는 자원으로 이뤄져야겠다." 말은 행동보다 훨씬 쉽죠. (웃음) 제 생각에 이 때 저희 팀이 저를 미워했어요. 우리는 정말 긴 시간을 사무실에서, 카페에서, 때로는 바에서 보냈습니다. 머리를 긁으며 말했죠.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 거야? 어떻게 이 문제를 풀 거야?" 결국엔 생각해보면 우리는 많은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게요. 효과적인 학습의 맥락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것 중의 하나가 실습입니다. 아이들은 책에 있는 것을 암기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활동을 해야 합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식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학생들에게 구슬이나 막대나 주판과 같은 것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예산이 없었습니다. 1만 5천 곳의 학교, 2백만 명의 학생들에게 줄 예산이요. 다른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죠. 어느 날 저희 팀원이 한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막대기와 돌을 밖에 있는 정원에서 주워서 교실로 가지고 들어 가 학생들에게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바로 이거야'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리아나에 있는 교과서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매 개념이 나온 다음에 작은 상자를 두는 것입니다. 상자에는 선생님들을 위해 이런 안내가 있습니다. "이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활동을 실제로 하려면 여러분이 직면한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밖에 있는 정원이거나 안에 있는 교실이거나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보조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리아나 전역의 교사들을 보면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여러 혁신적인 것을 사용 중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설계한 모든 것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날부터 1만 5천 곳의 모든 학교에서요. 이제 마지막 요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떻게 1만 5천 곳의 학교와 10만 명의 교사에게 중요한 것을 실행할 수 있을까요? 교육부는 한 가지 절차가 있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데요. 저는 이것을 '희망의 연결고리'라고 부르고 싶어요. 본부에서 편지를 씁니다. 다음 단계로 편지를 보내죠. 다음 단계는 구청이 됩니다. 이들 각 구청에서 사무관이 편지를 받아서 읽고 다음 단계로 보내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단계는 구청의 해당 부서입니다. 구청의 해당 부서에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편지를 받아 열어 보고 읽어 보고 결국은 1만 5천 곳의 교장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교장들이 편지를 수신하고 그것을 이해했으면 그것을 실행하기 시작하죠. 약간은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술이 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컴퓨터나 이메일이 없다는 것도 알았죠. 하지만 교사들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늘 휴대폰 메시지, 페이스북, 왓츠앱에 연결되어 있죠. 그래서 지금 하리아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교장들과 교사 모두가 수백 개의 왓츠앱 그룹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언제라도 중요한 것은 소통될 수 있고 모든 왓츠앱 그룹에 바로 올라갑니다. 삽시간에 번지는 것이죠. 누가 그것을 받았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가 읽었는지도요. 교사들은 동시에 설명을 요청하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본부 뿐만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주에 사는 다른 교사도 일어나 답을 할 것입니다. 모두가 모두의 동료 그룹처럼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엇인가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하리아나에 있는 학교에 간다면 상황이 달라 보일 것입니다. 교사들이 교실로 되돌아 와 있습니다. 가르치고 있죠. 종종 혁신적인 기법을 사용합니다. 감독관이 교실을 방문할 때는 화장실을 지었는지 확인할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수준도 확인합니다. 4분기마다 주 전역의 학생이 배운 결과를 평가 받습니다. 그리고 잘 하고 있는 학교는 상을 받습니다. 잘 하지 못한 학교는 그들 스스로가 어려운 대화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물론 그들에게 추가적인 지원도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요. 교육의 맥락에서 결과를 빨리 본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체계적이고 규모가 큰 변화를 이야기할 때 7년과 10년의 기간을 얘기합니다. 하리아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1년 동안에 각기 독립적인 세 건의 연구가 있었습니다. 모두 학생의 학습 결과를 측정한 것이었는데요. 근본적인 것이, 독특한 일이 하리아나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아이들의 학습 수준은 내려가기를 멈추었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리아나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나라에서 몇 안 되는 주입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주입니다. 이들은 아직 초기 신호이며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이로서 미래의 희망을 줍니다. 최근에 한 학교에 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한 여성과 마주쳤어요. 이름은 파바티였고 한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미소를 짓고 있었죠. 제가 말했습니다. "왜 웃어요? 무슨 일이에요?" 그러자 그녀가 말했어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아는 것은요.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거예요. 즐거워하고 있어요. 그리고 당분간은 아이들을 보낼 사립학교 찾는 일을 그만하려고 해요." 이렇게 해서 제가 시작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부 체계가 바뀔 수 있나요? 분명히 그렇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알맞은 지렛대를 준다면 그들은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어렸을 때 강렬한 무언가를 경험했습니다. 그 같은 경험을 찾기 위해 제 인생을 바쳤지만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었죠. 제가 경험 했던 것은 가상현실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음악이었어요.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저예요.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을 듣고 있네요. 제 얼굴표정이 어떤 감정인지 말해주죠. 저는 이 감정을 찾아 헤맸던 겁니다. 음악은 감성의 혈관을 통해 여러분의 혈류를 타고 곧바로 심장으로 갑니다. 음악은 모든 경험에 깊이를 더해주죠. 연주자분들... (음악) 이 훌륭한 연주자 분들은 맥켄지 스터버트와 조슈아 로만입니다. 음악은... (박수) 네. 음악은 모든 것을 더욱 감성적으로 느끼도록 해줍니다. 오늘 이 강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음악을 들으면 우리는 그에 동화됩니다. 세포 하나하나까지 말이죠. 제가 그 노래를 한 여름에 한 소녀와 들었을 때 저는 곧바로 그때로 되돌아갑니다. 안녕, 스테이시. 그러다가 쓸데없는 욕심을 내게 되죠. 만약에 음악 위에 무언가를 더할 수 있다면 좀 더 강렬한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시작했죠. 이것이 그 뮤직비디오입니다. 제 동생, 제프 입니다. 미안, 제프. (웃음) 여기 저도 있네요. 이제 공평하죠? 놀라운 움직임이네요. 댄서가 되었어야 했는데... (웃음) 이러한 시도들이 쌓여서 이윽고, 이런 걸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두 경우 모두, 같은 것을 추구한 결과입니다. 그 감동을 담아내고 싶었지만 저는 할 수 없었습니다. 음악에 영상을 더함으로써 이야기를 전달할 수는 있겠지만 생생한 음악이 갖는 강렬함을 그대로 전달하지는 못했죠. 자신의 일생과 경력을 바쳐 뮤직비디오 제작자가 되고자 했던 사람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전 스스로에게 계속 물었습니다.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건가?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청중을 이 안에 끌어들인다면 감정을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애런 코블린과 저는 여러분을 작품 속에 참여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시험해보기 시작했습니다. 'The Wilderness Downtown'에서는 유년시절의 집을 담았고 'The Johnny Cash Project'에서는 손으로 그린 자화상을 넣었죠. 그리고, '3 Dreams of Black'에는 여러분의 꿈을 담았죠. 우리는 장면을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과 상상력 깊숙이 연결되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충분치 않았죠. 순수한 음악으로부터 받았던 생생한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새로운 기술을 다시 찾아 나섰습니다. 몇 년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시제품을 발견했습니다. USC 마크 볼라스 연구실의 나니 델라 페냐의 연구프로젝트였습니다. 그걸 테스트해보고, 드디어 찾았음을 알았죠. 그 감동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가상현실 기술이었어요. 5년전, 처음 접했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죠. 저는 이 새로운 매체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가상현실이 영상매체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라는 사실이죠. 사실, 이게 영상매체의 종착지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이 매체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적 표현의 내면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초의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머리가 복잡해 보이는데요. 설명해 드릴게요. 걱정마세요. (웃음) 영상매체의 기원으로 돌아가보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모닥불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듣는 모습일 겁니다. 부족장이 이야기를 들려주죠. 그날 툰드라에서 털복숭이 맘모스를 사냥한 경험담을요.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체험처럼 사실로 받아들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그 이야기를 그린 동굴벽화를 볼 때나 맘모스 사냥에 대한 책 연극 라디오 방송 텔레비젼 프로그램 영화를 볼 때도 그렇습니다. 이 모든 매체는 "허구 세계에 빠져들기" (의심 정지)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야기 속의 실제 상황과 그걸 실제 상황으로 해석하는 우리 인식에는 간극이 있기 때문이죠. '인식'이란 사실적 느낌입니다. 주변 세계로부터 우리 감각으로 직접 경험하는 것이죠. 가상현실은 그 간극을 이어줍니다. 이제 여러분은 족장과 함께 툰드라에서 사냥을 합니다. 아니면 여러분이 족장일 수도 있죠. 아니면 여러분이 털복숭이 맘모스일 수도 있고요. (웃음) 가상현실의 특별한 점은 이거예요. 다른 모든 매체의 경우에는 여러분의 인식을 통해 매체를 해석합니다. 가상현실은 여러분의 인식이 곧 매체가 되죠. 가상현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 수준일까요? 예술의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글쎄요.. 지금은 이렇습니다. 지금은 초창기 영화나 마찬가지죠. 이것은 르미에르 형제가 찍은 건데요. 이걸 보고 열차가 달려온다고 생각하고 관객들이 필사적으로 도망쳤다고 해요. 이 매체의 초기 단계와 마찬가지로 가상현실도 볼거리를 뛰어넘어 이야기를 전하는 도구가 됩니다. 영화는 장편영화의 형태로 이야기를 전하는 언어로 사랑받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지만 오늘날 가상현실의 경우에는 쓰는 언어라기보다 문법으로서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희 가상현실 회사인 VRSE는 작년에 15개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몇가지 배운 것이 있죠. 이것이 우리 감각에 유일하게 직접 접근하는 길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감정과 심지어 우리 신체까지도 말이죠. 여러분께 한가지 보여드리죠. 시연을 목적으로 여러분 시선이 닿는 모든 방향으로 커다란 사각 화면을 펼치겠습니다. 이제 시작하죠. 먼저, 가상현실의 카메라는 움직임이 까다롭습니다. 잘못하면,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죠. 카메라를 일정한 속도로 직선상에서 움직이면 그런 현상을 피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영화학교에서 처음 배울 때는 모든 기법 하나하나를 익혀야만 그 틀을 깰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가상현실의 모든 기법을 익히지는 못했어요. 익힌 것은 거의 없었지만 그 틀을 깨보기로 하고 우리가 어떤 걸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기로 했습니다. 이 장면은 카메라를 지면에서 띄우고 이동 속도를 높여 본 것입니다. 이런 시도를 한 이유는 땅 위를 떠서 움직이는 듯한 물리적 감각을 주고 싶어서였어요. 가상현실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음악) 당연하게도 이런 매체에서도 음악은 대단히 중요하죠. 느낌을 유도해 주거든요. 이 프로젝트는 뉴욕타임즈, 자크 리히터 저희 친구 JR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제 어려분은 헬기를 타고 맨하탄의 2000피트 상공을 날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은 느껴지지 않죠. JR의 의기양양한 기질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음악이 그런 느낌을 전해줍니다. (음악)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가상현실에도 구성이 있습니다. 사각형의 틀을 통해 보이는 영화와는 전혀 다르죠. 그 구성은 여러분의 인식이 어디에 머무는가 하는 것과 주변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영상, "Waves of Grace"의 제작에는 VRSE UN, 가보 아로라, 그리고 이므란 이스마일이 참여했습니다. 가상현실에서는 근접촬영의 역할도 달라집니다. 가상현실에서의 근접촬영은 상대에게 실제로 다가가는 걸 의미하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한 자신의 개인 공간 안으로 대상을 끌어오는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으며 대상과 감정적 친밀감을 느끼게 되죠. 가상현실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사각의 화면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보는 이의 관심을 끄는 안무를 짜는 것과 같죠. 여러분의 이목을 끌기 위한 도구로서 '공간 음향' 이라는 걸 이용합니다. 어디든 소리를 배치할 수 있죠. 여러분 앞, 왼쪽, 오른쪽 심지어 뒤에도요. 여러분이 머리를 돌리면 소리도 따라서 회전합니다. 여러분의 시선을 끌고 싶은 곳으로 관심을 유도할 때 이걸 이용합니다. 다음에는 누가 여러분 어깨 위에서 노래하는 걸 들을 수도 있어요. 아마 U2의 보노일지도 모르죠. (웃음) 가상현실은 우리가 무언가의 일부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인류역사의 대부분에 걸쳐서 우리는 작은 가족단위로 살았습니다. 동굴생활에서 시작해서 씨족, 민족을 거쳐 마을과 도시를 이루고 이제는 세계 시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우리들은 나와 관계된 주변의 것에 집착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현실은 어디든 누구든 나와 관계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공감을 느끼도록 하는 장치이기 때문이죠. "Clouds Over Sidra"라는 영상은 여러분을 시리아 난민캠프로 안내합니다. 그 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이 곳, 우리의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까다로운 점은, 과거의 모든 매체는 그 탄생과 함께 형식이 정해졌습니다. 영화는 머이브리지의 달리는 말 영상부터 지금까지 사각형의 구성이었습니다. 그 형식은 절대 바뀐 적이 없죠. 하지만 가상현실은 형식으로서나 매체로서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셀로판지나 종이, TV신호를 사용하지 않죠. 우리가 세상을 느끼는 방법을 그대로 이용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감각을 캔버스의 물감처럼 이용합니다. 아직은 단 두개 감각만 이용하지만요. 언젠가는 우리 인간의 모든 감각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업체도 생길지 모르죠. 지금은 가상현실이라고 부르지만 가상의 현실을 넘어서는 때가 온다면 그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그때는 이걸 뭐라고 부르게 될까요? 꿈의 내용을 말로 설명하는 대신에 실제로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지는 않을까요?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일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블랙홀의 끝자락에서 중력파로 서핑을 즐긴다거나 태초의 은하계를 창조한다거나 서로가 언어로 소통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소통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더이상 가상 현실이 아니겠죠. 그때는 뭐라고 부를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이 지능형 매체를 실험해보려고 합니다. 다같이 경험해보시죠. 여러분 모두 골판지로 된 것을 들고 계실텐데요. 덮개를 열어보세요. 전원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을 켜시고요. 댁에서 보고 계시는 분들은 저희가 사이트에 업로드해 둘 거예요. 직접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말이죠. 구글 카드보드를 구해서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어릴 때 골판지 상자를 갖고 놀아 보신 적 있을텐데 어른이 된 지금, 이걸 쓰시고 그때의 감동을 조금이나마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제 사상 최대 인원의 가상현실 체험에 동참하시는 거예요. 옛날에 했던 방식 그대로 모두가 같이 어떤 영상을 보게 될 겁니다. 다함께 동시에 말이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카운트다운이 어디까지 왔죠? 저는 볼 수 없어서요. [청중] 15, 14, 13, 12, 11, 10, 9, 8, 7, 6, 5, 4, 3, 2, 1 (새 소리) (기차 소리) (청중의 비명소리) (영상) JR: 제가 뉴욕타임즈지의 표지를 어떻게 찍었는지 말씀드리죠. "Walking New York" 줄에 매달려서 헬기 밖으로 몸을 내밀고 수직상태가 되어야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 바람이 심해서 몇 번이고 다시 시도하면서 셔터를 계속 눌러댔죠. [영상] 여성의 음성: 신이시여, 저희를 악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신이시여 빛이여 저희에게 준 생명을 거두시는 분이시니 당신 뜻대로 하소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내리사 다시 살도록 힘을 주소서. (음악) (영상) (아이들의 목소리) 아이의 음성: 지금 자타리에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많아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고요. CM: 어떠셨어요? (박수) 기립박수를 받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네요. 여러분 모두 일으켜 세우고, 끝에 박수를 보낼 줄 알고 있었죠. (박수) 여러분이 지금 경험한 것을 세상 모든 사람들도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모두에게 이 기술을 이해시킬 수 있겠죠. 기술적 도구가 아니라 인간성의 도구로서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 작년 11월에 뉴욕타임즈와 VRSE은 "The Displaced"라는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100만개의 구글 카드보드를 만들어서 신문과 선데이지 가입자들에게 보냈죠. 일요일 아침에 재밌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그걸 받은 대다수가 그걸 받게 될 줄 몰랐던거죠. 그 뒤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낯익은 모습이죠? 음악은 오랜 시간동안 도달할 수 없을 것 같던 무언가를 찾도록 저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금, 수많은 아이들이 틀에 박힌 똑같은 경험을 하며 그들의 유년시기를 보냅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제 생각에, 오직 이것만이 그걸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함께 지켜 보시죠. 이 기술이 그들을 어디로 이끄는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하와이에 사는 어린이인 저에게 어머니와 이모는 항상 칼라우파파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죠. 칼라우파파는 하와이의 나환자 수용소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식절벽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데미안 신부님에 대한 이야기도 항상 해주셨는데 그분은 평생 하와이 주민들을 위해 몸바치신 벨기에 선교사셨죠. 젊은 간호사였던 제 이모는 수녀들이 남아 있는 나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교육시켰습니다. 데미안 신부님이 나병으로 사망한 후 100년 후에 말입니다. 저는 이모가 들려준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칼라우파파까지 내려가는 길을 슬리퍼를 신고 지그재그로 갈 때 이모부는 이모가 제일 좋아하는 훌라 노래를 연주하고는 했다는 이야기를요. 어린 아이로서 저는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었어요. 첫째는 왜 벨기에 선교사가 칼라우파파에서 완전히 고립되 사는 삶을 선택했는지 였습니다. 결국에는 그가 도와주려던 사람들의 집단으로부터 나병이 감염될 것을 알면서도요. 두번째로 어디서 그 나병 박테리아가 온 것일까요? 그리고 왜 하와이의 토착민인 카나카 마오리족이 "마이 파케" 즉 나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던 것일까요? 그래서 우리 하와이인이 왜 독특한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즉, 우리의 유전학적 구성에 대해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 때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접하고 나서야 우리의 독특한 유전적 혈통을 건강과 질병 등 잠재적 건강과 연관짓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시면 27억 달러짜리 프로젝트가 우리의 유전적 구성에 근거한 예방 의학과 예측의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가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을 서열 작업하여 지구의 인간의 유전자 차이 스펙트럼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10년 후에도 제가 여전히 놀라는 것은 특정 질병들의 공통 유전자 차이 관련 게놈 연구의 96%가 유럽 혈통의 개인들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박사학위가 없어도 나머지 다양한 민족을 위해선 4%밖에 남지 않는 다는 것을 보실 수 있죠. 그리고 제가 직접 찾아본 결과 1%도 안되는 연구가 저 같은 토착민족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질문이 떠오를 수밖에 없죠: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가 다른 색의 눈과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가진 게놈의 차이에 따라 약을 대사하는 과정이 서로 다릅니다. 여러분들 중 몇분이 임상실험의 95%가 유럽혈통의 개인에게만 맞추어져 있다는 것을 아시고 놀라실까요? 이 편견과 임상실험과 게놈 연구 모두에 있어서 토속민에 대한 체계적인 참여의 부족은 부분적으로 불신의 역사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한 예로 1989년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연구자들은 아리조나 하바수파이족으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하였고 당시 그곳에 만연하던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쓰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저버리고 그 샘플을 하바수파이족의 동의도 없이 정신분열증과 근친교배 비율을 연구하고 하바수파이의 기원 설화를 비판하는데 이용했습니다. 하바수파이족이 이를 알아내고 고소해 7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았으며 그들 보호지역에서 아리조나 주립대학이 연구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이는 일종의 도미노 현상을 미국에서 가장 큰 종족들 중 하나인 나바호를 포함한 북동쪽 지역 부족들에도 영향을 미쳐서 유전 연구를 일시 정지시켰습니다. 이 불신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토착민이 유전 연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빨리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건강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와이는 미국 어느 주보다 평균 수명이 높지만 저와 같은 하와이 원주민들은 비원주민들보다 10년은 빨리 죽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2형 당뇨병 비만 그리고 사상자를 많이 내는 미국의 2대 질병인 심혈관계 질환과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게놈 배열이 가장 필요한 인구가 가장 늦게 이득을 보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제 비전은 유전 연구를 더욱 토착민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게놈 배열 기술의 현지인화 하기 위해서요. 전통적으로 게놈은 연구실에서 배열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전형적인 게놈 배열기의 모습입니다. 엄청 크죠. 냉장고만한 크기입니다. 이런 분명한 물리적 한계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놈 배열을 즉시 만들어낼 수 있다면요? 게놈 배열기가 주머니 안에 들어간다면요? 이 나노포어 기반 배열기는 생각하시는 전통적인 게놈 배열기의 만분의 일 크기입니다. 이것이 물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은 실험실 작업대에 외부선들과 커다란 화학약품통 또는 컴퓨터 모니터에 묶여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게놈 배열기 기술 발전의 뚜껑을 열어서 몰입적이고 협력적이며 토착민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북돋아 줍니다. 시민 과학자로서 말입니다. 100년 후 칼라우파파에서 우리는 나병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배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놈 배열기와 인터넷 원격 접속 그리고 클라우드 계산을 이용해서요. 하지만 하와이 사람들이 이를 원해야만 가능하죠. 우리의 공간에서 우리의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토착게놈 연구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과학입니다. 우리는 부족 자문 재원을 시작하여 토착민들에게 유전 정보의 잠재적 사용과 오용에 대해 교육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만의 토착게놈 연구소를 만들어 직접 실험을 하고 다음 세대 토착민 출신 과학자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결국 토착민들은 유전 연구에 대상이 아닌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외부인들에게는 데미안 신부님이 그랬듯이 연구계가 토착 문화에 푹 빠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쓰다 죽어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 친구들의 웃음 소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잠들기 전의 어머니 목소리도 절대로 잊지 못할 거예요. 개울을 따라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제가 10살이었을 때 청력을 잃게 될 거라는 말을 듣고는 제가 얼마나 공포를 느꼈을지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그 후, 5년 동안 서서히 진행되어, 결국 아무것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청각을 잃게 된 것이 제가 받은 큰 축복들 중 하나라고 믿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색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독특한 경험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경험이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믿습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죠. 전 장애인 인권 변호사였습니다. 관련된 법률을 강화하고, 관련 수용시설이 마련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죠. 그러다가 국제정책에 대해서 단기에 공부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장애인 보호에 관한 UN협정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었죠. 관련된 NGO단체의 대표로서 장애인이 가진 사회능력에 대해서 사람들을 납득시키는 데에 제 열정을 기울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많은 직업을 전전한 후에 제 부모님은 그런 절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말이죠. (웃음) 우연히 해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장애와 비장애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어 줄 훨씬 더 막강한 도구가 있을지 모른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죠. 그 도구는 바로 디자인적 발상입니다. 디자인적 발상은 변화와 문제해결의 과정이라 할 수 있죠. 여기에는 다섯 개의 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문제점을 정의하고 그 제약 조건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실생활에서의 사람들의 상황을 관찰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것이죠. 세 번째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고 버리면서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과감할수록 더 나아질 수 있죠. 네 번째는 먼저 시험해보는 겁니다. 모든 가능한 것들을 끌어모으고 찾을 수 있는 수단을 모아서 비슷한 해결책을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고 그걸 개선해 나가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실행해 보는 것입니다. 이끌어낸 해결책이 끊임없이 지속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이죠. 워렌 버거는 이런 말을 했죠. 디자인적 발상은 다른면을 살피고 재구성하고, 재정립하고, 실험해보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리석은 질문들을 던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디자인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창의적이라고 믿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모아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그것들을 모으고 결합하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죠. 디자인적 발상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쓰일 정도로 훌륭하고 다재다능한 도구입니다. 저는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기에서 찾았고 학교로 다시 돌아가서 사회 디자인 분야의 석사학위를 마쳤습니다. 디자인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다루는 학문이죠. 학업을 계속 하던 중에 전 목공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뭔가를 놓쳤다는 걸 갑자기 깨닫게 되었죠. 도구를 사용하다가 도구가 자신에게 날아오기 직전에- 그러니까 나무조각이나 도구가 튀어서 자신에게 날아올 때 먼저 소리가 나겠죠. 하지만 저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이런 걸 해결할 생각을 안하지? 제가 제시한 해결책은 이 보안경입니다. 사용자에게 시각적으로 위험를 알리는 보안경이죠. 도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귀로 소리가 전달되기 전에 알려주는 거죠. 도구 디자이너들은 왜 이런 생각은 안 한거죠? (웃음)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저는 초보자라는 거죠. 저는 전문지식이나 고정관념에 묶여 있지 않았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 저는 청각장애자입니다. 세상에 대한 저만의 독특한 경험이 해결책을 얻는 데에 도움이 되었죠. 그렇게 저는 더욱 더 많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애초에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택되어 받아들여지고 사랑받게 된 것들이죠. 장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요. 이건 감자껍질 깎기입니다. 원래는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너무 편리해서 모두가 애용하죠. 문자전송 기능도 원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역시 누구나 애용하죠. (웃음) 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사고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장애인을 우선시하고 제품개발을 하면 어떨까? 일반인이 먼저가 아니고 말이죠. 지금 보신대로,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고 디자인을 하면 일반인만 고려한 디자인보다 훨씬 더 포괄적일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나은 해결책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전 바로 이 점에 열광했어요. 왜냐하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배려하는 열정이 지렛대가 되어, 창의성과 혁신을 일으키는 힘으로 바뀌고 활용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른 마음가짐을 갖도록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관용에 대한 부족한 사고방식을 바꾸어 우리를 연금술사로 만들고 커다란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는 우리 사회에 마법을 불러 일으키도록 해주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사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이런 디자인 발상의 과정을 통해서 훌륭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역량있다는 것입니다. 그 점을 몰랐음에도, 저는 어릴 때부터 디자인적 사고를 하며, 제 능력을 키워왔던 거죠. 디자인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타고난 문제 해결사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들 말의 50%만 알아듣습니다. 모든 단어마다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죠. 그러면 그들도 답답하게 느끼겠죠. 그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듣지못한 그 소리를 박자로 바꾸는 해결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소리를 리듬으로 바꾸어 입모양을 읽으며 맞춰 보는거죠. 몇년 후에, 누군가가 제가 쓴 글에는 리듬감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마 제가 대화를 리듬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실패도 굉장히 잘 합니다. (웃음) 말 그대로 사실이에요. 스페인어 과목 첫학기에는 D학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통해 배운 건, 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고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전 성공했죠. 마찬가지로, 디자인적 발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실패를 부추깁니다. 자주 실패도 있죠. 왜냐하면 결국에는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위대한 혁신 사례들 중에서 단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한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전 운동을 통해서도 이 교훈을 경험했어요. 전 제 운동코치가 엄마에게 한 말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따님이 청력을 잃지만 않았어도 국가대표 팀에 들어갔을 거예요." 하지만 그 코치는 물론이고 저도 그 때 알지 못했던 사실은 청력을 잃음으로써 운동에 탁월한 소질을 보일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청력을 잃게 되면 행동이 그에 적응될 뿐만 아니라 신체적 감각들도 그에 적응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시야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한 축구선수가 골문 좌측으로 오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골키퍼라 치고 공이 골문 좌측으로 오고 있는 거죠. 보통 사람의 시야각이 이 정도라면 저는 이 정도로 넓은 범위를 보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선수를 알아채고 경기장에서의 그의 움직임과 달려오는 것을 볼 수 있죠. 선수들을 빨리 파악해서 만약 공을 패스하면 저도 위치를 다시 잡아서 슈팅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보셨듯이 저는 제 모든 삶에 걸쳐서 디자인 사상가였습니다. 관찰력을 연마한 덕에, 사람들이 절대 알아채지 못하는 것을 저는 바로 알아채기도 하죠. 끊임없이 적응해야 했던 덕에 저는 훌륭한 아이디어 창조자이자 문제 해결사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때로는 한계와 제약도 있었습니다. 그건 디자이너들도 종종 겪게 되는 상황이죠. 최근에는 업무상 하이티로 갔는데요. 디자인 사상가들은 가끔 극한의 상황을 찾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런 상황에서 최고의 디자인이 나오기 떄문이죠. 그런데 하이티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300명의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지내며 일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2010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이주 수용된 사람들이었죠. 그런데 5년반이나 지난 그때까지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안전하게 마실 물도 없었습니다. 직업을 찾을 기회도 없었고 범죄가 만연했지만 그에 따른 처벌도 없었죠. 국제구호단체들이 차례로 찾아왔지만 그들이 제시한 것은 뻔한 해결책들 뿐이었습니다. 그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관찰하고 상황에 맞게 준비하지 않았어요. 어느 단체는 그들에게 염소와 닭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그 단체가 제대로 몰랐던 것은 그 지역에 굶주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청각장애인들이 자는 동안 그들이 듣지 못한다는 걸 이용해서 사람들이 그들 집과 마당으로 쳐들어와 닭과 양들을 모두 훔쳐가 버렸습니다. 결국 다 잃고 말았어요. 만약 그 단체가 시간을 두고 그 청각장애인들을 관찰하고, 그 지역도 살펴봤더라면 그들이 당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을 겁니다. 예를 들면 태양열 조명처럼 밤에 그들이 지내는 숙소를 밝혀서 안전을 지켜주는 도구같은 거죠. 오늘 보여드린 사례처럼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디자인 사상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창의적이에요. 여러분은 디자이너예요. 누구나 그렇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여러분들로 하여금 옆을 돌아보도록 돕겠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점들이 해결되겠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대형 강입자 가속기 입니다. 둘레가 27킬로미터에 달하지요 이건 지금껏 벌어진 모든 과학실험중 가장 큰 것입니다. 만명이 넘는 물리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전세계 85개의 국가에서 와서 수십년동안 같이 이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양성자를 가속시키는 겁니다. 그러니까, 수소 원자핵(양성자)을 빛의 속도의 99.999999 %에 가깝게 말이죠. 이해가 되십니까? 그 속도로 양성자들은 저 27 킬로미터 길이를 1초당 11,000번 회전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을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는 양성자 빔과 충돌시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거대한 검출기 안에서 충돌시키는데요. 검출기는 디지털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동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제가 작업하고 있는 ATLAS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지는 저 아래의 EU 표준 크기의 인물그림을 참고하시면 짐작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웃음) 이제 이게 얼마나 큰지 아실겁니다. : 실제 너비가 44미터 정도 되구요 22미터 직경에 7,000톤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특정한 조건들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우주가 시작된지 10억분의 1초보다 짧은 시점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초당 6억번이 넘도록 검출기 안에서 말이죠. 엄청난 횟수죠. 그리고 저 금속 부품들은 거대한 자석들로서 대전된 입자들을 휘게 만들어 입자들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건 약 1년전 사진이구요. 그 자석들은 저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EU 표준 크기의 사람을 볼수 있네요, 따라서 여러분은 이게 얼마나 큰지 짐작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 안에서 작은 빅뱅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올해 여름쯤 말이죠. 그리고 사실 오늘 아침에 이메일을 받았는데요. 오늘 방금 끝냈답니다. ATLAS의 마지막 부품을 조립하는걸 말이죠. 그래서 오늘부로 ATLAS의 조립이 끝났다는 것을 우연스럽게도, TED에서 처음 밝히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박수) 이 얼마나 대단한 성과입니까! 그럼에도 "왜 그게 대단한 건가요?" 라고 궁금해하실것 같군요. 왜 우주가 시작된지 10억분의 1초에 해당하는 그런 조건들을 만들어 내는 걸까요? 글쎄요, 입자물리학자들은 열정을 빼면 시체에요. 입자물리학자의 목표는 만물이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것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이 "만물" 이라는 것엔 여러분과 저, 지구, 태양, 은하에 있는 수천억개의 태양들 그리고 관측할수 있는 거리에 있는 수천억개의 은하들도 포함됩니다. 만물 그 자체인거죠. 혹시 여러분은 이렇게 물어볼수도 있죠 : "어쨋든 알겠습니다, 근데 왜 그냥 관찰하면 안되죠?" "만일 내가 뭘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싶다면 그냥 저를 관찰하면 될꺼 아닙니까?" 자, 과거로 돌아갈수록 우주는 뜨거워지고 뜨거워지고, 빽빽해지고 빽빽해지고, 단순해지고 단순해집니다. 지금 이런 사실을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이)그럴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시작된 시점으로 돌아갈수록 매우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고 믿습니다. 모든 복잡한, 예를들어 인간 두뇌같은 대단한 것들은 모두 오래되고 차갑고 복잡한 우주의 산물입니다. 저희는 초기의 10억분의 1초로 시간을 돌렸을 때 그때의 우주는 매우 단순했다고 믿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그건 이런거죠 ... 손안에 눈덩이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눈덩이를 들여다 보면 그건 놀라울정도로 복잡하고, 아름다운 물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열을 가하면 그건 한줌의 물로 변해버리게 되죠, 그리고 여러분은 이것이 그저 단순히 H2O = 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시간을 되돌려 우주가 과연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이해하려는 것이죠. 오늘날, 우주는 이러한 것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지 12개의 입자들로 말이죠, 자연의 4가지 힘으로 결합되어서요. 쿼크, 이 핑크색 물체들은 양성자와 중성자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여러분 몸 속의 원자핵을 만들어 냅니다. 전자, 그러니까 원자핵의 주변을 도는 이것은 전자기학적 힘에 의해 궤도에 잡혀 있습니다. 이 전자기학적 힘은 광자에 의하여 운반됩니다. 쿼크들은 글루온이라는 입자들을 통해서 서로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약한 핵력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아마도 거의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없이는 태양이 빛나지 못해요. 태양이 빛나면, 엄청난 양의 뉴트리노라 불리는 것들이 쏱아져 나옵니다. 실제로, 여러분의 엄지 손톱을 바라보면 약 1 제곱센티미터 쯤 되죠. 초당 600억개의 뉴트리노가 태양에서 날아와 그 1 제곱미터 면적의 손톱을 통과해 나가게 되죠. 하지만 당신은 그것들을 느낄수 없어요. 왜냐면 그것들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죠. 마치 약력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처럼요. 아주 짧은 범위에다 매우 약하죠,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은 그냥 여러분을 통과해 지나갑니다. 이런 입자들은 약 한세기 전쯤에 발견되었어요. 첫번째 것인 '전자'는 1897년에 발견되었구요, 그리고 마지막 것인 '타우 뉴트리노'는 2000년에 발견되었죠. 사실 방금 막 저는 시카고의 길 위를 이야기 하려 했었습니다. 미국은 정말 큰 나라죠. 그렇지 않나요? 길 위 라구요. 우주와 비교해 본다면 미국은 그냥 길위의 한점일 뿐이죠. (웃음) 그리하여, 이것은 2000년에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비교적 매우 최근의 것이죠. 제가 찾아낸 것중에 확실히 놀라운 이것이 얼마나 작은것인지 여러분이 알게 된다면 정말 놀랄겁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듯, 그것 (뉴트리노)의 크기는 전체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에 비해 매우 작죠. 무슨 말이냐면 1000억개의 은하, 137억 광년이나 떨어진 은하들의 크기와 몬터레이(TED개최지)의 크기의 차이는 사실 몬터레이와 뉴트리노 입자들의 크기의 차이와 대략 같죠. 확실히, 우리들은 정교하고 치밀하게 지금껏 대부분의 입자들을 발견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저의 가장 존경하는 맨체스터 대학의 선배, 어네스트 러더포드 - 원자핵을 발견한 이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모든 과학은 물리학이거나 또는 우표 수집이다." 저는 그의 말이 다른 과학분야에 대한 모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가 뉴질랜드에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뭐 아닐수도 있지만요. (웃음) 하지만 그가 말한것이 우리가 지금껏 해온 것입니다, 정말로요. 그러니 우표 모으기 같은 것이지요. 자, 우리는 이제까지 입자들을 발견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숨겨진 패턴 : "도대체 왜 그것들이 그렇게 만들어 졌나?" 를 이해하기 전까진 정말로 여러분들은 우표수집을 한겁니다. -- 과학을 한 것은 아니죠. 다행스럽게죠, 우리는 20세기의 최대 과학적 성과를 이 패턴을 밝혀 냄으로서 이루었죠. 이건 뉴턴의 법칙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입자 물리학을 필요로 한다면. 이건 "표준모형" 이라고 불리죠 -- 아름답게도 간단한 수학공식이죠. 여러분은 이걸 T셔츠에 엘레강스함의 상징이라고 붙이고 다닐 수 있어요. 바로 이겁니다. (웃음) 제가 좀 지나치긴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이 공식을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 전개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식은 여러분에게 모든것을 계산할수 있게 해줍니다. 중력을 제외한 우주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요. 그리하여 여러분이하늘이 왜 파란지, 원자핵들이 왜 서로 결합하는지 알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당신이 충분히 큰 컴퓨터를 지니고 있다면. 왜 DNA가 그렇게 생겼는지 알고 싶다면. 대체로 이 공식을 계산함으로서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있어요. 그게 뭔지 아시겠어요? 누구든지 이해할수 있도록 정말로 제가 이걸 쉽게 이야기 해드리죠, 이중 한 줄을 확대해서요. 보통, 이 부분들은 어떤 입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 "Ws"들은 "W"로 불리고, 어떻게 같이 붙어 있는지 설명합니다. 약력을 운반하는 "Zed"도 역시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여기엔 추가적인 "H"라는 기호가 있는데요. 예, "H" 요. "H"는 힉스입자를 의미합니다. 힉스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필요하죠. 그 힉스입자들은 저 수학공식이 유효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저 멋진 공식을 가지고 수행할수 있는 모든 명확하고 세밀한 계산들이 저 한개(힉스) 없이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예상하는 겁니다. 새로운 입자(힉스입자)가 존재한다구요. 그럼 이게 뭘 하는걸까요? 자, 좋은 설명을 하기 위해서 좀 옛날 이야기를 해야 겠군요. 1980년대로 돌아가서, 저희는 LHC를 건설하기 위해서 영국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마거릿 대처(당시 영국수상)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들이 정치가들이 이해할수 있는 언어로 당신들이 뭘 할려고 하는지 설명할수 있다면 자금을 지원해 주겠다. 나는 도대체 힉스입자가 뭔지 알고 싶다." 우리는 적당한 비유를 하나 생각해 냈고, 이게 먹혀들어갔습니다. 자, 힉스입자가 뭘 하는거냐면 기초 입자에 질량을 주는 겁니다. 전체 우주를 함 그려보세요. 그냥 우주뿐만 아니라 당신 내부도 포함해서요. 전체 우주는 힉스장이라 불리는 것으로 채워져 있죠. 그러니까 힉스입자들로요. 사람들이 들어있는 방을 한번 빗대어 보죠 사람들은 힉스 입자라 생각하구요. 이제 입자가 우주를 지나가면 이런 힉스 입자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누군가 별로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방을 지나가면 모두가 이를 무시하죠. 그래서 그들은 방을 매우 빨리 지나갈수 있습니다. 거의 빛의 속도에 맞먹게 말이죠. 이것들은 질량이 없는거에요. 그리고 누군가 엄청 중요하고 유명하고 똑똑한 사람이 방으로 걸어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사람들에게 둘러 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갈 길은 방해되죠. 이건 그것들이 무거워 지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은 질량을 가지게 되죠. 그리고 그게 힉스 매커니즘이 동작하는 방식입니다. 이 그림은 전자와 쿼크, 여러분의 몸속에도 있고 우리 주변에도 있는 그것들이 무겁다는것을 그리고 질량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왜냐면 이것들은 힉스 입자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힉스장과 상호작용하게 되는 겁니다.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LHC를 통해서 이 힉스입자들을 발견해 내야되고.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이 (질량생성)매커니즘은 꽤 복잡하기 때문에 비록 그것(힉스장)이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해도 힉스 입자가 무엇을 하는지는 LHC에서 우리가 밝혀내야 할 것들입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우리가 이 거대한 기계를 만들어야 하는 첫번째 이유이지요. 여러분이 마거릿 대처를 알아보시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저는 이것을 좀더 그럴싸하게 만들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웃음) 어쨌든. 그래서 그것이 LHC가 무엇을 찾아 낼것인지를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지요. 여기엔 다른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들어왔듯이 입자물리학에서는 많은 큰 문제들이 있지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암흑물질, 암흑 에너지일 것입니다. 여기엔 또다른 이슈가 있는데요, 실제로도 자연의 힘은 꽤 아름답죠. 과거로 돌아갈수록, (자연의)힘들은 그 세기가 변화하는 것처럼 보이죠. 그러니까, 그 힘들의 세기가 변화하죠. 따라서,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전자기력이 온도가 올라갈수록 강력해집니다. 강력한 힘, 즉 핵들을 묶어주는 강한 핵력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는 표준모형 - 여러분은 이제 이러한 변화들을 계산할수 있죠 - 이 힘들 - 중력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힘들이 거의 하나로 뭉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하나의 초강력한 힘이 존재하는 것처럼요, 시간이 시작될 때 말이죠. 하지만 금방 없어지죠. 이제 초대칭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표준모형의 입자의 수를 두배로 늘리는 것이죠. 딱 봐서는 전혀 간단해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실제로, 이 이론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의 힘들이 빅뱅 때에는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예측이죠. 이 모델은 이것때문에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마치 그렇게 하는것처럼 보이죠. 게다가 이 초대칭 입자들은 굉장히 강력한 암흑물질 후보입니다. 그래서 이건 굉장히 앞선 이론이자 진짜 주류 물리학이죠. 그리고 만일 제가 돈을 건다면, 저는 - 좀 매우 비 과학적인 방법이지만 - 이러한 초대칭 입자들이 LHC에 잡힐것에 걸겠습니다. 다른 많은 것들도 LHC가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몇분동안, 저는 여러분에게 저의 입자 물리학과 우주론에 대한 다른 생각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입자 물리학이 진짜 저에게 어떠한 의미인지요- 입자 물리학과 우주론은 우리에게 멋진 나레이션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조 이야기, 우주의 창조 이야기, 이것들은 현대 과학에서부터 이후 수십년 동안의 연구에서 나온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이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웨이드 데이비스의 정신에 기초하여, 적어도 이러한 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높은 안데스와 얼어붙은 북구의 사람들에게도 전해야 한다고요. 이 창조 이야기는 제가 생각하기엔 기적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이기는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 우리는 우주가 137 억년전에 생겼고, 엄청나게 뜨겁고, 빽빽한 상태였으며, 한개의 원자보다도 훨씬 작은 상태였다는 것을 압니다. 우주는 커지기 시작했었죠 약 수 백만의 억 억 억 억 분의 일초후 - 제 생각이 옳다면 - 빅뱅후에 말입니다. 중력이 다른 힘들에서 분리되어 나왔고 우주는 인플레이션이라 불리는 기하급수적인 확장을 시작했죠. 약 수억분의 일초가 시작될 쯤에는 힉스장이 생성되고, 쿼크와 글루온들과 전자들이 생겨 우리들이 질량을 가지도록 해주죠. 우주는 계속 커지고 차가워지죠. 약 수분이 지난 후에, 수소와 헬륨이 우주에 생겨나죠. 그게 전부입니다. 우주의 약 75퍼센트가 수소이고, 25퍼센트가 헬륨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주는 지속적으로 커졌습니다. 약 3억년 동안 말이죠. 그리고 나서 빛이 우주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우주가 충분히 커져서 빛이 돌아다닐수 있을만큼 투명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우주 배경 복사라 부르는겁니다. 조지 스무트가 신의 얼굴이라고 이야기 한 것이지요. 약 4억년 후에 첫번째 별들이 생겨났지요. 그리고 수소와 헬룸이 합쳐지면서 좀 더 무거운 원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생명을 이루는 원소들 -- 탄소, 산소 그리고 철등 우리를 구성하는 모든 원소들이 이러한 첫 세대의 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별의 연료가 소멸되자, 폭발하면서 이러한 원소들을 다시 우주로 뿌렸죠. 이 원소들은 다시 다른 별들과 행성들을 생성하면서 뭉쳤습니다. 그리고 이들 몇몇의 행성들에는 초기에 생성된 별에서 만들어진 산소가 수소와 융합하여 물을 만들어 냅니다. 표면에 물이 흐르게 되죠. 이런 행성중에 적어도 하나, 또는 정말 한개의 행성에서, 초기의 생명이 진화합니다. 이 생명은 수백만년에 걸쳐 두발로 걸을 정도의 존재로 진화하여 발자국을 남깁니다. 약 3백 5십만년 전의 탄자니아의 진흙밭에 말이죠. 그리고 나아가 다른 세상에 발자국을 남깁니다. 그리고 이 문명을 만들어 냈죠. 여기 멋진 그림이 있습니다. 어둠을 빛으로 바꿈으로서 우리는 우주에서 문명을 바라볼수 있게 되었죠. 저의 위대한 영웅중 한 사람인 칼 세이건이 말하길, "이것들이 그것이다. "라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오직 이것들 뿐만이 아니라, 제 주변의 이것들이 정말 "그것"(수소에서 이뤄진 것들)입니다. 새턴 V 로켓이나, 스푸트니크 DNA, 그리고 문학과 과학 이러한 것들이 수소원자들이 이뤄내는 것들이지요. 137억년전에 만들어진 수소원자들이요. 정말로 놀라운 일이자 물리의 법칙 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올바른 물리의 법칙들이 아름답게 균형을 이루고 있지요. 만일 약력이 약간만 달랐다고 한다면, 탄소나 수소는 안정되지 못했을 겁니다. 별의 심장속에 있는 것들이요, 그리고 우주에는 무엇도 존재할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것, 그러한 사실이 놀랍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50년전에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잘 몰랐으니까요. 제게 이건 이런 느낌을 줍니다. 저 문명이 - 제 말처럼, 만일 여러분이 이런 과학적 창조론을 믿는다면 - 그러니까 문명이 물리법칙의 결과로서 순수하게 등장했으며 몇개의 수소 원자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렇다면, 저로서는 어찌되었든, 매우 큰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이제, 저것이 LHC입니다. LHC가 올 여름에 동작하게 되면 책(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매우 흥분된 상태로 LHC가 가동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참 흥미로운 집단입니다. 심리학자들에게요. (웃음) 저는 최근에 여러분 중 몇몇의 대화를 들어보고 여러분이 어떻게 사람들과 교류하는지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죠. 그리고 벌써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 관객분들 중 47분이 제가 오늘 토론하려 하는 심리학적 증상을 보이고 계신다고요. (웃음) 그리고 저는 여러분께서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한다고 생각했지요. (웃음) 하지만 여러분을 지목하는 불필요하고 거슬리는 행동을 하기 보다는 여러분이 스스로의 모습을 살짝 알아챌 수 있게끔 몇 가지의 사실과 이야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성격심리학이라고 하는 분야를 연구합니다. 신경세포부터 서술구조까지 전체 스펙트럼을 보이는 성격과학의 일부이죠. 그리고 저희 방식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어떻게 우리 각자, 여러분 각자가 특정한 관점에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다른 몇몇 사람들과 같은지 아니면 그 누구와도 같지 않은지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이미 어떤 분은 생각하셨을 겁니다. "난 흥미로운 사람이 아닌데. 나는 서양에서 46번째로 재미없는 사람이야." 아니면 이랬겠죠. "나는 흥미로운 사람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훌륭하고 유별난 또라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웃음) 하지만 이건 여러분이 평가한 지루함이고 여러분이 평가한 내적 "똘끼"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심리학자로서 정말로 여러분에게 끌립니다. 왜 그런지 설명을 드리지요. 성격과학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접근법은 특성 심리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성 심리학은 정규분포된 5차원으로 여러분을 분류하고 그것이 사람들 간의 차이에 대한 전세계적 관점을 묘사해줍니다. 이를 줄여서 OCEAN이라고 부릅니다. "O"는 "경험에 열려있다"라는 뜻입니다. 더 폐쇄적인 사람들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죠. "C"는 "성실함"을 뜻합니다. 삶에 태만한 사람들과는 대조되는 것이죠. "E", "외향적임"은 내향적인 사람과 반대되고 "A",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잘 따르지 않는 사람들과 반대이고 "N", "신경질적인 사람들"과 반대는 더 안정적인 사람들이죠. 이 모든 차원들은 우리의 삶의 질에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예를 들어 개방적이고 성실하다는 것은 성공을 예측하기에 아주 좋은 요소입니다 하지만 개방적인 사람들은 뻔뻔하거나, 이상하게 행동하며 성공하기도 하죠. 성실한 사람들은 기한을 잘 지켜나가며 성공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인내하면서요. 외향성과 이해심은 둘다 사람들과 협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예를들어, 흥미롭습니다. 제 수업에서 저는 가끔씩 그들에게 그들의 성격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을 드러내는 기본적인 사실을 알려줍니다. 어른들은 사실상 팔꿈치를 핥는 것이 불가능하다고요. (웃음) 알고계셨어요? 이미 여기서 몇몇분들은 팔꿈치를 핥으려고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 외향적이신 분들 중에는 아마 자신의 팔꿈치를 핥으려 했을 뿐 아니라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의 팔꿈치를 성공적으로 핥으신 분이 있을 겁니다. (웃음) 그들은 외향적인 사람입니다. 외향성과 관련하여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왜냐면 이건 중요하고 재밌으니까요. 그리고 이는 제가 세 가지 본성이라 부르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첫 번째로, 우리의 생물학적인 본성 (신경 심리학) 두 번째, 우리의 사회적 또는 두 번째 본성 우리 삶의 문화 및 사회적 관점과 관련이 있죠. 그리고 세 번째, 당신을 당신으로 만들어 주는 것(특이성) 제가 당신의 특수한 본성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설명 드리겠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극은 흥분되는 일을 찾음으로써 성취될 수 있죠. 시끄러운 소리나 파티, 여기 TED에서 열리는 행사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이들이 자기 코어를 생산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모이게 되죠. 저는 이런 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시간을 즐기는 특성을 보입니다. 2층정도 되는 자극을 줄일 수 있는 곳이고 반사회적인 양상을 보인다 오해받을 수 있는 곳이지만 반드시 반사회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저 자극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을 알 뿐입니다. 때때로 이는 여러분의 몸에서 나오는 내적 자극입니다. 예를 들어 카페인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잘 작용되죠. 외향적인 사람이 아침 9시에 커피를 마시려고 나와서 "나는 정말 커피가 필요해"라고 말할 때 그들은 농담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렇게 안하죠. 특히, 그들이 소속된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커피를 마셨을 때 업무 처리 속도를 재고 처리한 업무의 양을 측정한다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다지 많은 양을 처리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여기에 꽤나 흥미로운 결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그게 저의 두 번째 포인트죠. 들어가기 전에 저는 성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비록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네, 그렇게 하시겠다고요? 알겠습니다. (웃음) 여기에 개개인이 남녀, 내/외향적 등의 요인에 따라 개인의 부부관계 빈도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여쭤보겠습니다. 분당 몇번씩, 아 죄송합니다. 쥐 실험이었네요. (웃음) 한 달에 몇번씩 내향적인 남자가 부부관계를 할까요? 3번입니다. 외향적인 남자는요? 더할까요 덜할까요? 네, 더합니다. 5.5번, 거의 두배나 되죠. 내향적인 여자는, 3.1번입니다. 외향적인 여자는요? 사실, 내향적인 남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거의 영웅처럼 보입니다. 7.5번인데요. 그들은 외향적인 남자들을 다룰 뿐 아니라 내향적인 남자들도 몇명 고릅니다. (웃음) (박수)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하죠. 외향적인 사람들은 교류할 때 친밀감으로 형성된 사회적 만남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편안한 대화를 위해 가까이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선을 자주 마주치거나 서로 응시하는 것을 좋아하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들은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간략한 말을 더 즐겨 사용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이 찰스를 만날 때 금방 찰스는 "찰리"가 되고 "척"이 되죠, 그리고 "처클스 베이비"가 됩니다. (웃음)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에겐 대화상대의 친밀감에 대한 허락 없이는 계속 "찰스"로 남게 됩니다. 우리는 다르게 말합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흑백논리와 강경하고 간단한 언어를 즐기죠. 저는 정말로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내향적인 사람은 대화 방식이 다릅니다. 저희는 맥락상 복잡한걸 선호하죠.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애매한 말들이 들어간 문장을요. (웃음) '다소'처럼요. (웃음) '말하자면'처럼요. (웃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그런 거 말이죠. 우리가 말할 때 가끔 서로 엇나가면서 대화할 때가 있죠. 저는 한 동료와 함께한 상담 계약이 있었죠 서로 극과 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는 저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그의 이름은 톰입니다. 저는 아니고요. (웃음) 둘째로 그는 2미터 정도 됩니다. 저는 그렇게 자라진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웃음) 세 번째로 그는 여러분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외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내향적이고요. 저는 조금 심한게 저는 밤에 잠에 들 수 있도록 3시 이후에 커피 한 잔 마실 수도 할 수 없습니다. 마이클이라는 분이 저희와 함께 이 프로젝트로 파견근무를 나왔습니다. 마이클은 프로젝트를 거의 중단시킬 뻔했죠. 마이클을 파견시킨 분이 톰과 저에게 물었습니다. "마이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 당시 톰이 바로 답한 내용을 곧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는 "외향적 성향"의 전형처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외향적인 사람이 들은 제 말은 이랬죠. 사실 꽤 정확한 내용이었어요. 저는 "마이클은 가끔씩 사람들이 보기에 보통 요구되는 정도 보다는 아마 좀 더 자기주장이 강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웃음) 톰은 눈을 굴리면서 말하더군요. "내말이! 브라이언 머리에 든게 없다니까!" (웃음) (박수)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저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보이는 특정한 "모자람"을 넌지시 암시하며 지칭하죠. 하지만 직구를 날리지는 않습니다. (웃음)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이렇게 말하죠. "그 사람이 보여주는 대로 그렇게 불러." 그리고 서로 지나쳐 버립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의를 기울일만한 것일까요? 당연하죠. 우리가 이걸 안다는 건 중요합니다. 이게 우리의 전부일까요? 우리는 그저 특성 덩어리일까요? 아니죠.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누군가와 같으면서도 그 누구와도 다르죠. 그렇게 특이한 여러분이 어때요? 엘리자베스나 조지처럼 여러분의 외향성이나 노이로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엘리자베스나 조지스러운 특성중에서도 여러 특성들보다 특히 당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나요? 여러분을 사랑하게끔 하는 것이 있나요? 여러분이 어떤 타입의 사람이란 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을 우편함(비둘기집)에 넣듯이 분류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비둘기들조차 비둘기집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우리를 다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살면서 하는 행위 개인의 프로젝트입니다. 지금 당장 개인 프로젝트를 가지고 계시지만 여기 다른 사람들은 모를 수 있어요. 여러분의 아이와 관련있을 수도 있는데 3번이나 병원에 데려갔는데도 원인이 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어요. 아니면 여러분의 어머니 때문일수도 여러분이 성격과 다르게 행동해서 일 수도 있어요. 자유로운 특성들입니다. 여러분은 열려있지만 동의하지 않을 때도 있죠. 병원에서 행정절차로 무기력하게 만드는 그 벽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당신의 어머니나 아이를 위해 무언가 구해내기 위해서요. 이 자유로운 특성들이란 뭘까요? 이건 우리가 우리 삶의 핵심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 위해 대본을 연기하는 장소이고 중요한 것입니다. 남들에게 여러분은 어떤 타입이냐고 묻지 마세요. "여러분 삶에 있어 핵심 프로젝트들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어보세요. 그것이 자유로운 특성들을 만들죠. 전 내향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르침이라는 핵심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저는 교수입니다. 제 학생들을 사랑하죠. 제 학문을 사랑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어떤 것이 새롭고 어떤 것이 흥미로운지 기다리기 힘든 것들을 가능한 빨리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외향적으로 행동하죠. 왜냐면 아침 여덟시는 학생들에게 약간의 유머가 필요할 때고 공부하느라 힘들게 보낼 하루를 계속해 나갈 약간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장기간에 걸쳐 성격과 맞지 않게 행동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가끔씩 우리가 스스로에게 너무 소홀하다고 느낄 때가 생길 겁니다. 예를 들어 저는 꾸며서 외향적으로 행동하고 나면 어딘가에서 제 자신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수잔 케인의 "침묵"에는 그당시 하버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이상한 캐나다 교수를 다룬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가끔 화장실에 가서 열광적인 외향적 사람들의 신랄한 공격으로부터 도망가죠. (웃음) 저는 화장실 칸에 들어가 과도한 자극에서 벗어나려 애쓰던 그 어떤 날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정말 외향적인 사람이 제 옆에 왔습니다. 제 칸으로 온 것은 아니었고요. 제 옆 칸으로 들어왔죠. 그리고 저는 다양한 낙하하면서 생기는 소음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것이라도 싫어하는 그 소음을요. 그래서 끝나고 뿐 아니라 중간에도 물을 내리잖아요. (웃음) 그리고 저는 걸걸한 목소리를 들었죠. "리틀 박사님이세요?" (웃음) 내향적인 사람이 변비에 걸리게 하는 보장된 방법이 있다면 바로 화장실에서 말시키는 것입니다. (웃음) 이제 그곳에 가려고요. 저를 따라오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할 때나 새로운 서비스나 사업을 구상할 때 그게 괜찮은 아이디어인지 괜찮은 디자인인지을 알려면 말그대로 실제로 그게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하이베리 공원을 걸을 때마다 전 늘 그걸 되새기곤 합니다. 런던 북부에 있는 곳인데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넓은 녹지가 있고 중세 건물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죠. 그런데 중앙에 흙길이 가로질러 나있습니다. 사람들은 주변을 두르는 길로는 다니지 않습니다. 그 대신 지름길을 택하죠. 그 지름길은 저절로 굳어진 것입니다. 이런 지름길을 희망경로라고 합니다. 저항감이 최소화되는 경로가 되죠. 이것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 곳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이 나뉘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에서 제가 사과드려야겠네요. 여러분은 이제 어디서나 이런 게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제가 알게 된 세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말씀드리고 그것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런칭함에 있어서 얻게 된 교훈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브라질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일화가 주는 교훈은 디자인을 할때는 실생활의 요구사항과 마찰을 줄이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브라질리아는 매력적인 도시죠. 이 곳은 50년대에 니마이어가 도시 설계를 했습니다. 당시는 항공산업의 황금기였죠. 그래서 그는 항공기 형태로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요. 약간 우려스러운 점은 대부분의 주요 정부건물을 조종석 위치에 두었다는 거에요. 그런데 브라질리아 중심가를 확대해 보면 바로 여기에 핵심이 있는데요. 희망경로들이 흩어져 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사방에 흩어져 있죠. 그 당시 사람들은 이걸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 생각했습니다. 미래에는 걸어다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차로 이동할 거라 생각하고 보도나 포장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실제 요구는 이렇죠. 매우 위험한 희망경로도 있습니다. 가운데 하나를 살펴 보면 15차선을 가로지르는 걸 볼 수 있죠. 당연하게도 브라질리아의 보행자 교통사고율은 미국 평균의 15배나 됩니다. 대중은 똑똑합니다. 그들은 늘 마찰이 적은 경로를 찾아냅니다. 돈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죠. 모든 희망경로가 위험한 건 아닙니다. 이 곳을 떠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 장면을 상기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면세점 안의 고정된 통로를 마주할 때 불만을 갖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왼쪽의 길고 굽은 길을 거부하고 오른쪽으로 가로질러 간다는 거였어요. 희망경로로 질러가는 거죠.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디자이너는 사람들의 이런 행동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요? 우리를 멍청하다고 생각할까요? 우리가 게으르다고 생각할까요? 단지 당연한 사실로만 받아들일까요? 이건 그들 디자인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디자인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마찰이 적은 실제 요구사항을 디자인하는 거에요. 디자이너가 하지 않는다면 이용자가 그 일을 해야겠죠. 소개해 드릴 두 번째 희망경로는 캘리포니아 대학에서의 일화입니다. 이 일화가 주는 교훈은 때로는 무턱대고 실행해보는 것이 훌륭한 디자인을 얻게 되는 최선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 캠퍼스는 희망경로를 발견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학생들은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매우 똑똑하기 때문이죠. 강의 시간에 맞춰 뛰어다니며 늘 지름길을 찾아내죠. 이 곳의 디자이너들은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단 건물을 먼저 세우고 통행로가 만들어질 때까지 몇 달을 기다렸습니다. 길이 나자 도로포장을 했죠. (웃음) 대단히 현명한 접근방법이죠. 사실, 가끔 허수아비를 세워두는 것도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걸 아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일례로, 보스턴의 에이르 뮈러는 식당을 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열어야 할지 메뉴는 뭘로 할지 몰랐죠. 그는 일단 사업을 시작했죠. 푸드트럭을 이용해서 매일 장소를 옮겨 다녔습니다. 옆에 화이트보드를 두고 메뉴를 바꿔서 써두었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그는 지금은 식당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뭔가 우선 실행해보는 것이 희망경로를 파악하는 매우 효과적 방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세번째 희망경로는 국립보건원(UNIH)입니다. 이 일화가 주는 교훈은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는 그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상하셨듯이 이 곳은 병원입니다. 왼쪽의 종양센터에 표시를 해 두었는데요. 환자들이 주로 지내는 곳은 오른쪽 아래의 병동입니다. 이 곳은 환자 중심의 조직입니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차량을 제공하죠. 그런데 약물치료를 받을 때는 환자들이 차에 타는 걸 별로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죠. 메스꺼움이 심해서 병동에 돌아갈 때는 걸어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보시는대로 희망경로가 대각선으로 만들어져 있죠. 환자들은 이 길을 '약물치료 산책로'라고 부릅니다. 병원측이 처음에 이걸 발견했을 때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이 위에 잔디를 다시 깔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에, 이 길이 중요한 요구사항임을 알게 되었죠. 병원측은 환자들과 회의를 가졌고 그 후에 이 곳에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런 희망경로가 드러나면 그걸 포장하는 것입니다. 런던 북부의 사례로 다시 돌아가보면 이 희망경로가 늘 이 자리는 아니었어요. 그 이유는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사람들은 오른쪽 아래의 지하철 역에서 아스날 클럽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희망경로가 보이시죠.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경기장을 짓고 있을 때는 이 희망경로는 없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희망경로가 드러나는 걸 찾아내고 적당한 위치에 그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이곳에 한 것처럼요. 누군가 여기 장애물을 두었고 사람들은 아래로 돌아가기 시작하자 그 길을 포장도로로 만들었죠. (웃음) 그런데 이것도 놀라운 교훈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바뀌고 있어요. 이 사진의 위쪽을 보시면 또 다른 희망경로가 만들어지고 있거든요. 이들 세가지 일화가 일깨워 주는 것은 사람들의 실제 요구에 따라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요구를 공감하는 것이 사업성공의 가장 큰 척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요구에 따라 디자인하고 마찰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하세요. 마찰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제공하지 못하면 누군가, 때로는 소비자가 그 일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대중의 실제 요구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비스를 일단 제공해보는 것입니다. 해답이 책상머리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술에 힘입어서 세상은 순식간에 놀라운 변화를 보입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어요. 이런 희망경로는 끝없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 중 적당한 것을 고르고 그 길에 포장을 씌워주는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기억할 수 있는 한 매 주말마다 저희 아버지는 토요일에 일어나셔서는 낡은 체육복을 입으시고 우리가 살았던 삐걱대는 낡은 집을 긁어 내시곤 했어요. 복구라고 부르지도 않을래요. 그건 의식절차이고 카타르시스였죠. 아버지는 일년 내내 페인트를 벗겨 내셨어요. 이 오래된 히트건과 반죽 칼을 가지고 말이죠. 그리고 나서 페인트를 벗겨낸 곳을 다시 칠하시곤 했어요. 단지 다음 해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말이죠. 벗겨내고 다시 벗겨내고, 칠하고 다시 칠하고 오래된 집의 작업은 결코 끝나지 않는 거죠. 저희 아버지께서 52세 되시던 해 전 전화를 받았어요. 저희 어머니 전화였고 의사가 아버지의 위에서 혹을 발견했고 말기암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3개월이 남았다고 했어요. 전 그 즉시 뉴욕의 푸킵시로 이사했어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서였어요.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채 말이죠. 다른 곳에 주의를 돌리기 위해 전 제 소매를 걷어 올리고 이제 그가 더이상 완성할 수 없게 된 것을 끝내는 것을 시작했어요. 바로 우리의 오래된 집을 복원하는 것이죠. 3주의 무서운 데드라인이 왔다가 지나갔을 때 아버지는 여전히 살아계셨어요. 그리고 3개월째 되었을 때 아버지는 제 일에 합류하셨죠. 우린 내부를 부수고 페인트칠을 다시 했어요. 6개월째 되었을 때 오래된 창문 표면을 다시 손질했고 18개월이 되었을 때 마침내 썩은 현관을 교체했죠. 그리고 아버지가 계셨어요. 하루의 일을 감탄하며 밖에서 저와 함께 서 계셨죠. 머리카락이 자랐고 완전히 차도가 있었어요. 아버지께선 저를 돌아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있잖아, 마이클. 이 집이 내 생명을 구했어." 그래서 다음 해에 전 건축 학교에 가기로 결심했어요. (웃음) 하지만 거기서 전 건물에 대해 뭔가 다른 것을 배웠어요. 새롭고 조각적 형태를 우선시 하는 사람들이 주목 받는 듯 했어요. 예컨대 리본이나 피클 같은거요? (웃음) 그리고 이건 달팽이인 거 같네요. 전 뭔가가 심적으로 불편했어요. 어째서 최고의 건축가, 가장 훌륭한 건축물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또 혁신적인 모든 것은 또한 아주 드물고 극소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까요? 좀더 제 요지에 가깝게 말하자면 이 모든 창의적인 재능으로 우리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기말고사를 막 시작하려고 할 때 전 밤샘공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결심했고 폴 파머 박사님의 강의에 갔습니다. 그는 전 세계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일하는 선구적인 건강 활동가이죠. 그리고 전 의사가 건축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어 놀랐어요. 그는 건물이 사람들을 더 아프게 만들고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의 경우 이것이 전염병 수준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했어요. 남아프리카에 있는 이 병원에서 예컨대 환자들이 다리가 부러져서 와서는 환기가 되지 않는 이 복도에서 기다리다가 다제 내성 결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는 겁니다. 감염 통제에 대한 간단한 디자인이 고려되지 않았었고 이 때문에 사람들이 죽은 거죠. "건축가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폴이 말했어요. 병원이 사람들을 더 아프게 만들고 있다면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건물을 짓고 설계하도록 우릴 도와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 그해 여름 전 학급친구들 몇 명과 랜드로버의 뒤에 앉아 있었어요. 르완다의 산이 많은 언덕을 덜컹거리며 오르면서 말이죠. 그 다음 해 저는 부타로의 이 오래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고 있었죠. 이건 집단 학살 이후의 감옥이었어요. 그리고 전 파머 박사님과 그의 팀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병원을 설계하고 짓기 위해 거기 있었어요. 복도가 환자들을 더 아프게 만들고 있다면 복도를 바깥으로 바꾸도록 병원을 설계해서 사람들이 밖에서 걷도록 하면 어떨까요? 만약 기계 시스템이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러운 환기를 통해 숨쉴 수 있고 동시에 생태 발자국을 줄이는 병원을 설계하면 어떨까요? 환자들의 경험은 어떨까요? 단순한 자연 관경이 건강 결과를 급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증거자료가 있어요. 그럼 모든 환자가 풍경이 있는 창문을 가지도록 병원을 설계할 수는 없을까요? 간단해요. 장소 맞춤형 설계가 치유를 하는 병원을 만들 수 있어요. 그걸 설계하는 것과 그걸 짓는 것은 꽤 다른 일임을 우린 배웠죠. 우린 브루스 니제와 함께 일했어요. 그는 똑똑한 엔지니어이고 건설에 대해 제가 학교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죠. 우리가 이 거대한 언덕 꼭대기를 파야 했을 때 불도저는 비싸고 현장으로 가져오기 힘들었어요. 이때 브루스는 손으로 하자고 제안했죠. 르완다어로 "우부데헤"라고 부르는 방식을 이용해서요. 이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사회가 일한다"는 의미입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삽과 괭이를 들고 왔고 우리는 불도저의 절반의 시간과 비용으로 그 언덕을 팠습니다. 가구를 수입하는 대신에 브루스는 협회를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구를 손으로 만드는 방식을 가르쳐 줄 목공 달인을 데리고 왔죠. 그리고 이 현장에서 르완다 학살이 일어난지 15년이 지난 후 브루스는 모든 배경을 가진 노동력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그들의 절반은 여성이었죠. 브루스는 치유를 위한 건축 과정을 이용하고 있었어요.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뿐 아니라 전체로써의 지역사회 전부를 위해서요. 우린 이것을 지역적으로 만들어진 빌딩, 즉 "로-팹"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핵심가치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고용하고 지역에서 자원을 구하고 가능한 곳에서 훈련시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디자인 결정을 당신이 일하는 곳의 위엄에 투자하는 기회라고 생각하라. 이것을 건축에 대한 지역 음식 운동인 것처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우린 이런 식의 건축이 전 세계에 걸쳐 재현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이는 우리가 건축에 대해 생각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바꿀 겁니다. 건축에 로-팹 방식을 사용해서 심지어 미적인 결정도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될 수 있어요. 부타로에서 우리는 거기서 많이 발견되지만 농부들에게는 종종 골칫거리로 치부되어 길 옆에 쌓여 있는 지역 화산석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이 돌을 잘라서 병원의 벽으로 만들기 위해 석공들과 함께 일했어요. 그리고 이 돌이 이 코너에서 시작해서 병원 전체를 다 감쌀 때 그들은 이 돌을 너무 잘 조립해서 우리에게 원래 벽을 허무르고 이걸 다시 지을 수 있냐고 물었죠. 그리고 여러분은 무엇이 가능한지 보고 계십니다. 아름답죠.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이 아름다움은 제가 이 돌을 자르는 손을 알고 있고 그들이 이것을 이 두꺼운 벽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돌을 가지고 이 흙에서부터 만들었다는 사실로부터 오는 겁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밖에 나가서 여러분의 지어진 세상을 보면 다음을 물어보세요: "이 생태 발자국은 무엇일까?" 중요한 질문이죠. 뿐만 아니라 이것도 물어보는 게 어떨까요. "이걸 만든 사람들의 인간 손자국은 뭘까요?" 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우린 새로운 관행을 시작했고 전 세계에서 검사해 봤습니다. 예컨대 아이티에서 우리는 새 병원이 콜로라 전염병을 끝내는 걸 도울 수 있냐고 물었어요. 100개의 침대가 있는 이 병원에서 우리는 간단한 전략을 설계했어요. 오염된 의료 쓰레기가 지하수면에 들어가기 전에 청소하는 거죠. 그리고 레스 센터 게스키오에 있는 우리의 협력자들은 이 덕분에 이미 생명을 구하고 있어요. 혹은 말라위에서는요 우린 분만원이 산모와 영아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가 물었습니다. 말라위는 세계에서 산모와 영아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간단한 책략을 사용해서 우린 분만원을 설계했어요. 여성과 그들의 간병인들이 병원에 더 일찍와서 더 안전한 분만을 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게요. 또 우린 콩고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 센터가 사용될 수 있는지 물었죠. 상아와 야생동물 고기를 위해 끓이는 것이 세계적인 전염병 감염과 전쟁을 야기하고 있죠. 세계에서 가장 다다르기 힘든 곳 중 하나에서 우린 우리 주변의 진흙과 흙과 나무를 사용해서 우리에게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는 센터를 지었어요. 심지어 여기 미국에서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가장 큰 대학과 세상을 듣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죠. 청각 장애인 사회는 수화를 통해 우리에게 시각적 의사소통의 힘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언어적으로 또 비언어적으로 우리 모두가 인간으로서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일깨우는 캠퍼스를 설계했어요. 또 심지어 제 고향인 푸킵시에서 우리는 오래된 산업 기반 시설에 대해 생각했죠. 우린 궁금했어요: 예술과 문화외 디자인을 사용해서 이 도시와 전국에 있는 다른 녹슨 벨트 도시들을 재활성화시키고 이들을 혁신과 성장의 센터로 바꿀 수 있을까요? 이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우린 간단한 질문을 했습니다: 건축물이 더 할 수 있는 건 뭘까요? 그리고 이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직업을 창출하고 어떻게 자원을 지역사회에서 구하고, 또 어떻게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위엄에 투자할 수 있는가를 고려하게 했어요. 전 건축이 변화를 위한 엔진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약 1년 전에 기사를 읽었어요. 지칠줄 모르고 두려움을 모르는 시민권 리더인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기사였죠. (박수) 브라이언은 대담한 건축적 비전을 가지고 있었죠. 그와 그의 팀은 미국 남부에서 일어난 흑인들의 4,000개 이상의 사형에 대해 글을 쓰고 있었죠. 그리고 그들은 이 사형이 일어난 각 카운티를 표시하고 알라바마주의 몽고메리에 사형 피해자들을 위한 국가적 기념비를 세울 게획을 가지고 있었죠. 독일과 남아프리카, 그리고 물론 르완다 같은 나라들은 그들의 과거의 재앙을 반영하는 기념비를 세울 필요성을 찾았어요. 그들의 국가적인 정신을 치유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도 미국에서 이것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info@equaljusticeintiative에 차가운 이메일을 보냈어요. "브라이언씨께," 라고 쓰고 "제 생각에 당신의 건축 프로젝트는 아마도 우리가 미국에서 할 수 있는, 또 우리가 인종적 부당함을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일 겁니다. 혹시 이걸 누가 설계할지 아시나요?" (웃음) 놀랍게도, 충격적이게도 브라이언은 저한테 바로 답장을 줬고 그의 팀과 만나서 이야기하도록 저를 밑으로 초대 했어요 말할 필요도 없이 전 제 모든 회의를 취소하고 알라바마 주의 몽고메리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죠. 제가 거기 갔을 때 브라이언과 그의 팀은 저를 마중나왔고 우린 도시 주변을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그들은 연합의 역사를 가리키는 도시 전역에 위치한 많은 표시들을 보여줬고 노예의 역사에 대한 표시는 아주 적다는 걸 지적했죠. 그리고 그는 저를 언덕으로 걸어서 데려갔어요. 도시 전체가 보였죠. 그는 강과 철도를 가리켰어요. 그건 미국에서 가장 큰 국내 노예무역 항구가 한때 번창했던 곳이었죠. 그리고 나서 계단에 조지 왈레스가 서 있는 국회 건물로 가서 외쳤어요. "분리 정책 만세." 그리고는 우리 밑에 있는 바로 그 언덕을 향해 그가 말했죠. "여기에 우리는 새로운 기념비를 세울 겁니다. 이 도시와 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념비 말이죠."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두 팀은 이 기념비를 설계하기 위해 함께 일해 왔어요. 이 기념비는 파르테논이나 바티칸에 있는 콜로네이드 같은 고전적이고 친숙한 건축 양식을 통해 우릴 여행하게 만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서면서 그 지대는 우리 밑으로 떨어지고 우리의 지각은 움직일 거예요. 이곳에서 우리는 이 기둥이 사형을 떠올린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이는 공공 광장에서 발생했죠. 그리고 우리가 계속해 나가면서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평안을 찾아야 한다는 걸 이해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들의 이름은 우리 위에 달려 있는 표시들에 세겨질 겁니다. 그리고 바로 바깥에는 똑같은 기둥의 들판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들은 연옥을 기다리는 일시적인 기둥입니다. 이러한 사형이 발생했던 바로 그 카운티로 옮겨지길 기다리는 거죠.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이 장소는 증명할 겁니다. 각각의 이 표시들이 주인을 찾고 이 카운티에 눈에 보이게 옮겨지면서 말이죠. 우리 나라는 한 세기가 넘는 침묵으로부터 치유되기 시작할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어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때 우브데헤가 생각났어요. 르완다에서 우리가 배운 건축 과정이죠. 우린 바로 이 기둥들을 이 살인이 일어난 곳에서 나온 흙으로 만들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브라이언과 그의 팀은 그 흙을 모아서 각각의 유리병에 보관하기 시작했죠. 가족 구성원, 지역사회 지도자와 후손들과 함께 말이죠. 흙을 모으는 행동 자체가 일종의 영적 치유를 유도했어요. 이건 재생적인 정의의 한 행동입니다. EJI 팀 구성원 한 명이 윌 멕브라이드가 사형당한 곳에서 온 흙의 수집에 적어 두었듯이 말이죠. "만약 윌 맥브라이드가 한 방울의 땀 한 방울의 피 하나의 모공을 남겼다면 내가 그걸 파낼 수 있길 그리고 그의 몸 전체가 평온해지길 기도합니다." 우린 올해 말에 이 기념비의 땅을 부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건 이 나라에 상처를 준, 말하기조차 힘든 행동을 마침내 말하는 장소가 될 겁니다. (박수) 저희 아버지께서 이 집에서 저한테 말씀 하셨을 때 우리 집이 그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씀 하셨을 때 제가 알지 못했던 건 아버지는 건축과 우리 사이의 훨씬 더 깊은 관계를 가리키고 있었다는 겁니다. 건물은 단순히 표현적인 조각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 개인의 그리고 사회로써의 집합적인 열망을 보이게 해주는 겁니다. 훌륭한 건축은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요. 훌륭한 건축은 치유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구글에서 기계지능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컴퓨터와 장치를 공학적으로 훈련시켜 뇌가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저희는 실제 뇌와 신경과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특히 관심 있는 부분은 우리의 뇌가 하는 일 중에 아직 컴퓨터보다 훨씬 뛰어난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부분 중에 하나로 인식이 언급돼 왔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소리나 이미지를 과정을 통해 마음속에 개념화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뇌에 필수적인 기능이고 컴퓨터에도 꽤 유용합니다. 기계 인식 알고리즘의 예로 저희 팀에서 한 일은 구글 포토스에 올린 사진을 뭐가 찍혔냐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게 한 것이죠. 인식의 반대말은 창의성입니다. 개념을 세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기계 인식에 대해 저희가 해온 일들은 뜻밖에도 기계의 창의력과 기계 예술을 연결했습니다. 저는 미켈란젤로가 인식과 창의성 간의 이중 관계를 꿰뚫어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의 유명한 인용구입니다. "모든 돌덩이는 그 안에 조각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조각가의 과업이다." 그래서 저는 미켈란젤로의 생각은 우리는 인식하는 것으로 창조하고 그 인식 자체가 상상하는 행위이며 창의성이라 여깁니다. 생각하고 인식하고 상상하는 기관은 물론 뇌입니다. 그리고 저는 간략하게 뇌에 대한 연구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심장이나 장과 달리 보기만 해선 뇌에 대해 이야기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말이죠. 초기 해부학자들은 뇌를 보고 표면상의 구조에 온갖 기발한 이름을 붙였습니다. 해마같이 말이죠, 뜻은 "작은 새우"입니다. 하지만 물론 이런 이름들이 실제로 무슨일을 하는지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 최초로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큰 공헌을 한 사람은 스페인의 위대한 신경 해부학자인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입니다. 19세기에 현미경 관찰과 특수한 착색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각각의 뇌세포를 채우거나 높은 대비를 만들어 내 형태학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한 사람입니다. 이것들은 그가 신경 세포로 만든 그림들입니다. 19세기에 말이죠. 이것은 새의 뇌 그림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세포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세포이론도 알려진 지 얼마 안 된 때였습니다. 그리고 이 구조는 수지상부를 가지고 있는 세포들의 가지는 아주 멀리까지 뻗을 수 있는데 당시 매우 새로웠습니다. 이 구조는 전선을 연상시킵니다. 전선과 전기의 혁명이 일어나던 19세기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이런 라몬 이 카할의 조직학적 그림은 오늘날에도 최고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라몬 이 카할이 시작한 일을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막스플랑크 신경과학 연구소 협력자들의 기초 데이타입니다. 그리고 저희 협력자들이 한 것은 뇌세포의 작은 부분을 조명한 것 입니다. 이 샘플의 전체 크기는 대략 1 입방 밀리미터이고 결과물의 아주 작은 부분을 보고 계신 것입니다. 왼쪽에 있는 바는 1미크론 입니다. 보고 계신 구조는 미토콘드리아입니다. 이는 박테리아만큼 작습니다. 이것은 아주 작은 조직으로 자른 연속적인 단면입니다. 비교를 하자면 머리카락의 평균 지름은 100 미크론입니다. 저희가 보고 있는 것은 머리카락 한 가닥보다 훨씬 작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전자현미경으로 나눈 일련의 조각들로 신경세포를 3D로 이렇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라몬 이 카할의 방식과 어느 정도 같습니다. 일부 신경세포만 비추었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구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진 가득히 신경세포끼리 서로 연결된 구조만 보일 것입니다. 라몬 이 카할은 시대를 앞서나갔고 그후 수십 년 동안 뇌의 이해에 대한 연구는 서서히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경세포가 전기를 이용하는 것을 알아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발전한 기술로 실제로 신경세포에 전기 실험을 할 수 있게 되고 신경세포를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가 발명된 것도 바로 이때인데 뇌를 모델로 한 아이디어였죠. 앨런 튜링은 "지능형 기계" 라고 불렀습니다.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 중에 한 명이죠. 워렌 맥컬로흐와 월터 피츠는 어느날 라몬 이 카할의 시각 피질 그림을 보았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그림말이죠. 이것은 눈을 통해 들어온 이미지를 처리하는 피질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이 그림은 마치 회로도처럼 보였습니다. 맥컬로흐와 피츠의 회로도에는 많은 세부사항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 아이디어인 시각 피질의 원리가 일련의 계산 요소를 연속적으로 하나에서 다음으로 정보를 넘긴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맞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모델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말이죠. 인식이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이런 이미지를 보고 이렇게 말하는 것 입니다. "이것은 새입니다" 우리에게는 매우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가 아셔야 하는 것이 몇 년 전까지 컴퓨터로는 이런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고전적인 컴퓨팅 패러다임은 이런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픽셀들 간의 관계와 만들어진 이미지와 "새"라는 단어의 관계는 근본적으로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신경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그린 도표처럼요. 이 신경망은 시각피질 내부의 생물학적인 것이나 오늘날에는 우리의 기술로 컴퓨터를 통해 신경망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실제 모델입니다. 픽셀이 신경세포의 첫 번째 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눈으로 보는 과정으로 보면 픽셀이 망막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극을 신경세포의 한 층에서 다음 층으로 전달합니다. 이는 각각 다른 농도의 시냅스로 모두 연결되어있습니다. 이 네트워크의 동작은 모든 시냅스의 강도에 의해 구분됩니다. 이것으로 네트워크 내에서 계산되는 것을 특징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신경 세포 하나 또는 한 무리가 반짝이며 "새"라고 말합니다. 이제 제가 이 세가지를 입력된 픽셀, 신경망의 시넵스 그리고 결과물인 새를 세 변수 x, w, y라고 하겠습니다. 픽셀이 백만 개는 있을테니 x는 이미지의 백만 개의 픽셀입니다. 그리고 w는 수십억 혹은 수조 개가 있습니다. 이는 신경망의 모든 시냅스의 농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적은 수의 y가 있습니다. 신경망의 결과물로써 말이죠. "Bird"는 네 글자뿐이잖아요. 그러면 이것을 간단한 공식이라고 해봅시다. x "x" w = y. 저는 곱하기를 큰따옴표 안에 넣었습니다. 실제로 저기서 일어나는 일은 매우 복잡한 일련의 수학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 공식입니다. 세 개의 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한 공식에서 두 개의 변수를 알면 남은 한 개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론해야 하는 새의 사진을 보고 새를 구분하는 공식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 경우는 y는 알려지지 않고 w와 x는 알려진 경우이죠 신경망과 픽셀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사실 상대적으로 간단한 문제입니다 2 곱하기 3을 하면 끝나는 거죠 여러분께 최근에 만든 인공 신경망이 정확히 이것을 하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휴대전화에서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휴대전화에서 초당 수십억 수조 개의 동작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휴대전화가 다른 새 사진을 보고 “네, 이것은 새입니다.”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정보로 종까지 분류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면 x와 w는 밝혀져 있고 y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몹시 어려운 부분을 얼버무리고 지나가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w를 밝혀냈으며 뇌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하며 어떻게 이런 모델을 배울까입니다. w를 배우고 해결하는 과정을 간단한 공식으로 만들어 숫자를 대입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6=2 x w라고 하면 양변을 2로 나누면 끝납니다. 문제점은 이 연산에서 나눗셈을 우리가 나눗셈을 썼는데 곱셈을 역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하지만 방금 말한 대로 실제 연산은 곱하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매우 매우 복잡한 비선형 연산이고 역으로 계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공식을 나누지 않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대수학을 조금 이용해 6을 공식의 우변으로 옮기겠습니다. 이러면 곱하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0은 오류라고 생각합시다. 다시 말해, 우리가 w를 해결해서 정답이 나오면 오류가 0이 될 것이고 우리가 잘못된 값을 구했다면 오류가 0보다 커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추측해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은 컴퓨터가 아주 잘하는 일이죠. 그래서 최초의 추측으로 w가 0이라면 오류는 6입니다. w가 1이면 오류는 4입니다. 컴퓨터가 계속 마르코 폴로같이 여행하면 오류가 0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컴퓨터가 성공적으로 w 값의 근사치를 얻어가는 것입니다. 전형적으로 정확한 값을 얻진 못하지만 수십 단계가 지나면 w는 2.999를 얻게 되고 이는 충분히 근접한 값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학습 과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수많은 x와 y 값을 알고 있고 가운데 w 값을 추론 과정에서 알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뇌가 학습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우리는 어릴 적 수많은 이미지를 접하고 "이것은 새다, 이것은 새가 아니다" 라고 듣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반복하면서 w를 알아내죠. 신경 연결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고정된 x와 w값으로 y를 구합니다. 이것은 매일 우리가 하는 인식입니다. w 값을 구하는 과정은 학습이고 더 어렵습니다. 왜냐면 많은 훈련 예시를 통해 오류를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죠. 약 1년 전에 저희 팀의 알렉스 모드빈츠세프는 우리가 x를 구하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w와 y 값을 알고 있다는 조건에서 말이죠. 다시 말하자면 새라는 것을 알고 새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신경망이 구축된 상태에서 새의 모습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똑같은 오류 최소화 과정을 거쳐 컴퓨터가 새를 인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는 새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전적으로 새를 인식할 수 있는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y 값을 구하는 대신 x 값을 추론하여 구현됬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예를 보여드리면 이것은 저희 그룹의 마이크 티카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동물 행진"입니다. 이것을 보고 윌리엄 켄트리지의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스케치를 그렸다가 지우고 그렸다가 지워가며 이런 식으로 영상을 만들죠. 이 경우에는 마이크가 한 것은 변수 y를 다양한 동물들로 설정했습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네트워크 안에서 말이죠. 그렇게 이런 희안한 에셔 풍의 동물들이 변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여기서 마이크와 알렉스는 y 값을 줄여 2차원 평면에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이 네트워크가 인식할 수 있는 모든 종류를 나타내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이미지 통합 혹은 생성은 표면 전반에 걸쳐 y를 다르게 해서 이런 지도를 만듭니다. 네트워크가 인식하는 모든 것의 시각적 지도입니다. 모든 동물이 있습니다. 저기 "아르마딜로"가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네트워크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얼굴을 인식하도록 설계됬습니다. 서로 다른 얼굴을 구분하도록 말이죠. 여기서 저희가 y에 "저"를 넣었습니다. 제 얼굴을 변수로 말이죠. 그리고 이것이 x를 구하면 이런 상당히 정신없고 약간은 입체파, 초현실주의, 사이키델릭한 제 사진을 만듭니다. 여러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면서요. 여러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는 이유는 네트워크의 설계에서 얼굴의 한 모습에서 다른 모습으로 넘어가는 모호한 과정이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특정 각도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재구성할 때 가이드 이미지나 통계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런 혼란스러운 시점들이 나옵니다. 모호하기 떄문이죠. 이것은 알렉스가 본인 얼굴을 가이드로 이용해 최적화 과정을 거쳐 제 얼굴을 만든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완벽하진 않습니다. 어떻게 최적화를 해야 할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제 얼굴을 가이드로 쓰면 더 일관된 얼굴을 구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빈 캔버스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혹은 백색 잡음으로요. x를 구할 때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x를 구해도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온갖 물체를 구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조물이나 동물 등을 말이죠. 여기서 저희는 구름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최적화를 하면 기본적으로 이 네트워크는 구름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구분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 자세히 보시면 구름에서 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얼굴을 인식하는 네트워크로 환각을 만들면 꽤나 정신없는 그림이 나옵니다. (웃음) 혹은 마이크가 다른 시도를 했습니다. 바로 구름 그림을 이용해 환각을 만들고 확대하고 환각을 만들고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황하는 것처럼 보이는 네트워크나 자유 연상의 일종으로 네트워크가 스스로 꼬리를 물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이미지의 기본은 이렇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이 보이지? 다음에는 무엇이 보이지? 다음에는 무엇이 보이지?" 이것을 최초로 공개한 곳은 시애틀의 "고등 교육"그룹의 강연에서였습니다.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직후에 말이죠. (웃음) 그래서 정리를 짧게 하겠습니다. 이 기술에 제약이 없다는 것을 말하면서 말이죠. 순전히 시각자료를 보여드린 이유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시각 기술만은 아닙니다. 저희와 함께 일하는 아티스트 로스 굿윈은 실험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진기와 등에 매고 있는 컴퓨터로 신경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를 썼습니다. 사진에 찍힌 내용을 보고 말이죠. 그리고 시인 신경 네트워크는 20세기 시의 집대성으로 훈련됬습니다. 그리고 결과로 나온 시는 말이죠 사실 제 생각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저는 미켈란젤로의 생각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인식과 창의성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은 신경 네트워크 입니다. 전적으로 훈련이 되어 구분하거나 혹은 다른 것들을 인식하거나 반대로 적용하여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느낀 점 중에 하나는 미켈란젤로가 정말로 본 것은 돌덩이 안에 있는 조각상뿐만 아니라 어떤 생물, 생명 심지어 외계인도 인식행위를 할 수 있으면 창조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두 경우 모두 같은 조작과정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또한 저는 인식과 창의성은 결코 인간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컴퓨터 모델을 만들었고 그리고 그 뇌가 컴퓨터로 만들어 졌다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는 지능적 기계를 설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이런 생각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기계를 똑똑하게 만들지 말이죠. 그리고 이제 선구자들과 한 약속 중에 일부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튜링, 폰 노이만 매컬로크 그리고 피트에게 말이죠. 그리고 저는 컴퓨터는 회계나 게임 할 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인간을 본따 컴퓨터를 만들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넓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고대의 이집트 왕 투트모세 3세의 기록에는 매일 알을 낳는 놀라운 이국의 새가 묘사되었습니다. 조로아스터교도들은 이 새들의 울음이 빛과 어둠 사이의 전쟁을 노래한다고 생각했지요. 로마인들은 이 새들을 군사 작전에 데리고 가서 전투의 승리를 점치는데 사용하곤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새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하지만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이제는 우리 식탁에 올라와있습니다. 현대의 닭 중 대부분의 종은 적색야계의 후손이며 일부는 비슷한 세 종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이 세 종들은 모두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종이였습니다. 그들이 사는 서식지의 대나무는 수십 년에 한 번씩 엄청난 양의 열매를 생산합니다. 적색야계가 매일 알을 낳게 된 것은 이런 흔치 않은 만찬의 기회를 이용해서 먹이가 풍부 할 때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점은 인류의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특징이었습니다. 게다가 닭이 잘 날지 못한다는 점과 활동공간이 좁다는 점 덕분에 이들을 포획하고 가두어두기가 용이했지요. 최소 7,000년 전에 가장 먼저 길들여진 닭들은 식용이 아니라 다소 살벌한 용도로 길러졌지요. 뒷발톱으로 무장한 번식기 수탉의 공격성은 닭싸움을 인기 있는 오락거리로 만들었습니다. 기원전 2000년경에는 닭들은 인더스 벨리에서 중국과 중동지역으로 퍼져있었으며 상류층이 보는 관상용 동물이나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집트에서 닭의 역사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었지요. 닭들이 자연적으로 알을 품게 되었을 때, 알이 6개 이상이 되면 산란을 멈추고 21일 동안 이 알들을 품습니다. 기원전 1천년 중반에 이집트인들은 달걀을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달걀들이 든 바구니를 뜨거운 재 위에 두는 것이지요. 덕분에 암탉들은 매일 알을 낳을 수 있게 되었고 왕족의 특식과 종교적 제물이었던 달걀이 지금의 일반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이 이처럼 달걀을 부화시키던 시기에 페니키아 상인들은 닭을 유럽에 소개했습니다. 그 후 닭은 유럽에서 빠르게 없어서는 안 될 가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닭들이 숭배의 대상이었던 것은 식탁에서만이 아닙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닭싸움을 통해 젊은 군인들에게 영감을 주곤 했습니다. 로마인들은 닭을 예언자로 여겼습니다. 7세기에 이르자 닭은 기독교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이후 몇 세기에 걸쳐서, 닭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게 되었습니다. 무역, 정복, 식민지화 등을 통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 것이지요. 아편전쟁 후 중국품종 닭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품종과 교배되었습니다. 이후 '닭 열병' 혹은 '변종만들기'라는 현상이 유행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현상은 전 유럽의 농부들이 새로운 교배종을 얻기 위해 애쓰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찰스 다윈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는 자연적으로도 이런 품종 교배가 일어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다윈은 수백 마리의 닭들을 관찰하고 그의 역사적인 업적을 마무리하여 진화론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에 관한 닭의 큰 기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0세기 초반, 세 명의 영국 과학자는 멘델의 유전 연구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품종 교배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높은 유전적 다양성과 눈에 띄는 다양한 특징들 7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세대주기 덕분에 닭들은 완벽한 실험체였습니다. 그 결과 유명한 퍼넷 스퀘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어떤 한 쌍의 교배로부터 나오는 유전자형을 확인 할 수 있지요. 그때 이후로 수많은 품종계량 사업에 의해서 더 크고 고기가 많은 닭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닭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알들을 낳게 되었지요. 그러는 동안 닭의 사육은 기업화된 공장형 양계사업으로 바뀌었으며 움직일 공간이 종이장보다 좁은 곳에서 길러지게 되었습니다. 동물 권리와 환경 문제 때문에 닭을 다시 방목하려는 움직임도 있지만 지금도 전 세계의 220억 마리 이상의 닭들은 공장에서 생산 됩니다. 싸움꾼이나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써 혹은 여행의 동반자나 실험체로써 닭들은 수세기 동안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닭의 흥미로운 역사를 보면 인간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옛날에 별 한 개가 있었습니다. 다른것도 그렇듯, 그 별은 태어났습니다; 그 별의 질량은 우리 태양의 약 30배정도로 커졌고 오랜 기간동안 살았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살았는지는 아무도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만물이 그러하듯 그 별의 중심부에 있는 심장이 연료가 바닥났을 때 별의 인생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절대로 끝이 아니었죠. 그 별은 초신성으로 변신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했고 그 은하계에 있는 그 어느 것보다 더 밝게 빛났으며 태양이 10일 동안 발산할 양의 에너지를 1초만에 방출했습니다. 그 별은 우리 은하계에서 다른 역할을 맡도록 진화했죠. 초신성의 폭발은 거대합니다. 하지만 만약 감마선까지 방출한다면 더욱 더 거대해지죠. 초신성이 되는 과정에서 별의 내부가 자신의 질량 때문에 붕괴하고 피겨선수가 팔을 안쪽으로 감쌀 때처럼 더욱 더 빨리 돌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빨리 돌기 때문에 자기력이 강력하게 증가합니다. 그 별 주위의 물질들은 끌려가게 되고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일부분이 물질들에게 전달이 되면서 자기력은 더욱 강해집니다. 그래서 그 별은 은하계에서 가장 밝게 빛날수 있는 에너지를 갖게 되었죠. 제 이야기 속의 별은 마그네타라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마그네타의 자기장의 힘은 지구의 3백조 배입니다. 지금껏 천문학자들이 측정한 가장 활기찬 사건들은 감마선 폭발이라고 불립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관찰할 때에는 폭발이 감마선이 제일 세게 검출되기 때문입니다. 태양은, 이 이야기에서 마그네타로 면한 별같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때에는 감마선의 폭발로 감지됩니다. 하지만, 이런 감마선의 폭발이 천문학자들이 측정한 가장 강한 행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맨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감마선을 연구하기 위해 다른 방법들에 의존하죠. 우리는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가시광선이라 불리는 전자기파 스펙트럼의 극히 일부분만 볼 수 있죠. 그리고 그 범위에서 벗어나면, 다른 방법들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로서, 저희는 더 많은 종류의 빛을 연구하고 그래서 다른 방법들을 동원하죠. 화면에 나와있듯이, 이렇게 보입니다. 이것은 도표입니다. 저건 라이트커브 이고요. 시간에 따른 빛의 밀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감마선의 라이트커브이죠. 시력이 정상인 천문학자들은 빛의 밀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이런 도표에 의존합니다. 왼쪽에는 폭발이 없는 빛의 밀도가 오른쪽에는 폭발이 있는 빛의 밀도가 보이실 겁니다. 제 직업생활 초창기에는 저도 이런 도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시력을 읽었습니다. 전 예상보다 길어진 병때문에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이 도표를 볼 수 있는 기회도 물리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 의미로 엄청난 이행이였습니다. 그리고 직업적으로는, 제가 과학을 할 수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저는 이 역동적인 빛을 접속하고 조사하고 천체물리학적인 이유를 알아내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저는 공허한 경이로움과 흥분과 이처럼 거대한 천체의 사건을 감지하면서 생겨나는 환희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저는 많이 고민한 끝에 모든 라이트커브는 숫자의 도표이며 시각자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열심히 일했고, 그 숫자들을 소리로 전환했습니다. 저는 자료에 접속할 수 있었고 오늘날 저는 소리를 이용해서 최상의 천문학자들과 물리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백년동안 사람들이 시각을 이용해서 하던 일들을 이제 저는 청각을 사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박수) 여러분이 지금 보고계신 감마선의 폭발을 들으면서..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화면에 보고계신 감마선의 폭발을 들으면서 평범한 폭발 소리가 아닌 그 무엇가를 저에게 갖다주었습니다. 이제 폭발음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음악이 아닌, 소리입니다. (전자 삐 소리) 이것은 과학 자료가 소리로 전환된 것입니다. 그리고 음의 높낮이로 연결을 했습니다. 이 과정을 초음파파쇄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제게 단순한 폭발음이 아닌 어떤 새로운 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가 아주 강한 저주파 구간을 관찰하거나 최저음 구간을 관찰할때, --저주파 구간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태양풍같은 대전된 가스들의 공진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었던 것을 여러분께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빠른 음량의 감소로 들릴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볼 수 있으니 여러분에게 어떤 빛의 밀도가 소리로 전환되는지 보여주는 붉은 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자 웅웅 소리와 휘파람 소리) 이 휘파람 소리는 집에 있는 개구리들 소리입니다.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웃음) (전자 웅웅 소리와 휘파람 소리) 여러분은 들으셨죠? 그래서 저희가 발견한 점은 이 폭발들은 음량에 따라서, 들뜬 상태의 입자들 간의 에너지 교환에 의해 발생하는 파 공명을 지지할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별 주변의 물질들은 별에게 끌려다닌다고 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그러면서 면적에 따른 진동수와 전기장을 가진 에너지를 전도합니다. 여러분은 처음에 말씀드렸던 강한 자기장을 가진 마그네타가 된 거대한 별을 기억하실 겁니다. 만약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별의 폭발에서의 유출이 이 감마선의 폭발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일까요? 그 별의 탄생은 이 초신성 폭발에 아주 중요한 일이었을 겁니다. 감마선 폭발을 들으면서 시각을 가진 천문학자들도 데이터에서 정보를 찾을 때 부속으로 이런 청각을 사용한 디스플레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저는 다른 망원경에서의 관측을 연구했고 제 실험들은, 청각적인 자료를 시각적인 자료와 부가적으로 쓰이게 되면 천문학자들이 더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데이터를 소리로 전환하는 이 기술은 천문학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시력에 의존하는 학문이 열정만 가지면 저 하늘에 무엇이 있는 지 알 수 있도록 개선될 수 있다는건 엄청나게 사기를 북돋는 말입니다. 제가 시력을 잃었을 때 제가 시력을 가졌을 때 접근할 수 있었던 정보에 비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이 뒤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초음파파쇄를 발명하면서 제가 그토록 바라던 전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천문학에게만 중요한게 아니죠. 체계적인 세상에서 과학분야들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체는 변수가 따를 수 있습니다. 아무나 한순간에 신체에 어떠한 장애가 생길 수 있죠. 예를 들자면, 이미 자신들의 분야에 최정상에 있는 과학자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에게 갑자기 장애가 생기면 어떡하죠? 저처럼 파문당한 느낌일까요? 정보의 접근은 저희를 번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재능의 차이가 아닌 열정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서로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고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람들에게 끝없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자신만족과 삶의 번영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천문학에서 청각의 이용이 그런 것들을 달성하고 과학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이 제게 눈이 먼 천문학자는 없기 때문에 감각의 연구는 천문학을 공부하는 것과는 연관이 없다고 말했을 때 남아프리카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학문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저는 남아프리카 천체관측 전망대에서 천문학 개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틀론에 있는 시각장애인 학교를 돕기 위해 초음파파쇄를 비롯한 여러가지 측정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라디오 천체학에 대해서 배울 것이며 코로나의 엄청난 에너지 방출과 같은 일들을 연구하기 위해서 초음파파쇄같은 방법들을 배울 것입니다. 이 학생들에게서 배우는 점은 이 학생들은 여러가지 장애가 있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적응 방법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서 배우는 것들이 전문가들 수준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겸손하게 "발전"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실제로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과학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것이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우린 모두 탐험가이기 때문이죠. 저는 만약 사람들을 그들의 장애 때문에 과학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게 되면 역사와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같이 작전을 짜고 같이 발견하는 그런 과학분야를 꿈꿉니다. 만약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과학분야에 동참하게 된다면 어떤 폭파, 거대한 지식의 폭발이 일어날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전자 삐 소리) 이게 바로 그 거대한 폭발이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에스트라공이라는 초라한 남자가 저물녘, 나무 옆에 앉아 부츠를 벗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곧 친구 블라디미르가 옵니다. 블라디미르는 불안해하는 친구에게 이곳에서 고도라는 사람을 함께 기다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제 성가신 두 가지의 의문이 되풀이되기 시작합니다. 고도가 언제 오고, 그를 왜 기다리는지와 애초에 이 나무에서 기다리는 게 맞는지에 관한 의문이죠. 여기서부터 '고도를 기다리며'는 점점 더 난해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현대극의 흐름을 변화시킨 의미 있는 희곡으로 평가받습니다. 1949년과 1955년 사이에 사무엘 베케트가 쓴 이 작품은 간단하지만 마음을 뒤흔드는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등장인물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나요? 에스트라공: 아무것도 하지 말자. 그게 더 안전해. 블라디미르: 그가 무슨 말을 할지 기다려 보자. 에스트라공: 누구? 블라디미르: 고도. 에스트라공: 좋은 생각이야. 이런 수수께끼같은 대화와 순환적 추론은 부조리극의 주요 특징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등장하여 예술가들이 대대적인 파괴로부터 의미를 찾는 분투를 했던 운동입니다. 부조리주의자는 작품의 구성과 등장인물, 그리고 언어를 해체 했습니다. 이것들의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 엄청난 불확실성을 무대에서 전달하려는 목적이었죠. 어둡게만 느껴지는 접근법이지만, 이 부조리극은 절망감에 유머를 더했습니다. 베케트는 이러한 독특한 접근법을 '고도를 기다리며'에 반영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이 작품을 "두 막의 희비극"으로 규정했습니다. 비극적 면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난제에 등장인물들이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미지의 인물이 목적 의식을 줄 때까지 헛되이 기다리고 있죠. 하지만 이들의 유일한 목적 의식은 기다림의 행위에서 나옵니다. 두 주인공은 기다리면서 지루함에 빠져가고 종교적인 공포를 표현하고 자살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희극적으로, 그들의 곤경에는 들쭉날쭉한 유머가 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죠. 그들의 상호작용은 기이한 말장난, 반복과 중의적 표현뿐 아니라 몸으로 하는 우스갯짓, 노래와 춤 그리고 미친듯이 모자를 바꿔쓰는 행위가 주가 됩니다. 관객을 웃기려는 건지 울리려는 건지 명확하지 않고 작가의 눈에는 희극과 비극에 차이가 없었는지도 불명확하죠. 더블린에서 태어난 베케트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배웠고 그 후 파리로 이사했습니다. 그의 인생 대부분을 파리에 살며 극, 시, 산문을 썼습니다. 평생 언어를 사랑했고, 그는 자신의 작품에 공백, 정지, 여백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무음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엇박자와 블랙유머가 가진 주요 특징이죠. 이 방식은 이후 많은 부조리극에서 유행했습니다. 그는 또한 비밀스러운 페르소나를 내세워 작품의 의미에 관한 어떠한 추측도 인정하거나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관객이 추측하도록 하면서 초현실적 세계와 수수께끼 같은 등장인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명백한 의미가 전무하다는 점이 극의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비평가들은 연극의 의미에 대해 수많은 해석을 내놓았지만 모호함과 사색의 반복일 뿐이었습니다. 희곡의 구성 자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죠. 이 희곡은 냉전에 대한 풍자, 프랑스 레지스탕스와 영국의 아일랜드 식민지화에 대한 풍자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두 주인공의 역동성도 활발한 토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종말 이후의 생존자들이나, 늙어가는 부부, 두 명의 무력한 친구. 프로이트가 주장한 자아와 무의식을 의인화한 것으로도 해석되었죠. 베케트가 딱 하나 분명한 사실을 밝힌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그것은 블라디미르와 에스타르곤이 중산모를 쓰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비판적인 사색과 난해한 구성의 반복은 극의 대사에도 드러납니다. 두 명의 주인공은 말싸움을 하고 빈정대며, 생각의 흐름은 끊기고 중단했던 얘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블라디미르: 어쩌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겠다. 에스트라공: 그건 어렵지 않지. 블라디미르: 처음 시작이 어려워. 에스트라공: 무슨 말이든 먼저 시작하면 되지. 블라디미르: 그래, 네가 먼저 정해. 베케트는 우리의 일상과 마찬가지로 무대 위의 세상이 항상 앞뒤가 맞는 건 아니란 걸 알려줍니다. 극을 통해 실제와 환상,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을 모두 탐험할 수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이야기도 매력적이지만 최고의 희곡은 우리를 계속 생각하고 기다리게 합니다. 저는 절대로 열아홉 살의 자살 폭탄범에게 교훈을 얻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훈을 얻었죠. 그는 제게 모르는 사람에 대해 절대로 함부로 추정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줬습니다. 2005년 7월 목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는 새에 테러범과 같은 시간, 같은 기차 칸에 탔는데 그 사람과 겨우 몇 걸음 떨어져 서 있었습니다. 저는 그를 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도 보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들을 잘 안 쳐다보잖아요. 하지만 그 사람은 저를 봤을 겁니다. 아마 그 사람은 지하철 안의 승객들을 모두 봤을 겁니다. 그의 손이 폭파 스위치에서 맴돌 때 말이죠. 저는 가끔 궁금했습니다.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지 말이죠. 특히 마지막 수 초 동안 말입니다. 개인적인 원한은 아니었겠죠. 그는 저를 죽이거나 다치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저를 몰랐으니까요. 절대로요. 대신 그는 저에게 제가 원치 않은 부당한 꼬리표를 붙였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적으로 본 거죠. 그에게 저는 타인이자 제3자였지, 같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적"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우리를 인간으로 보려 하지 않았고 그래서 폭탄 스위치를 누를 수 있었던 겁니다. 그는 우리 모두를 똑같이 보았습니다. 제가 탄 기차 칸안에서만 26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일 뻔했습니다. 숨 한 번 들이쉴 정도의 시간에 우리는 어마어마한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고 그 어둠이 마치 손에 잡히는 듯했습니다. 타르 구덩이 속에서 허우적대는 느낌이었죠. 우리는 우리가 적인지도 몰랐습니다. 우리는 출근하는 사람들이었고 몇 분 전까지만 해도 항상 지하철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지 않고 이야기도 하지 않고 절대 서로 대화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걷히자 우리는 손을 뻗어 서로를 돕고 있었습니다. 우리 이름을 외쳤습니다. 마치 출석 확인 같았죠. 그러면서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질이에요. 전 여기 있어요. 살아있어요. 좋아요." "저는 질이에요. 여기예요. 살아있어요. 좋아요." 저는 앨리슨이 누군지 몰랐지만 몇 분에 한 번씩 앨리슨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리처드도 모르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그가 살아남았다는 것은 제게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제 이름만 얘기해줬어요.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제가 디자인 위원회 위원장이란 것을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제가 아끼는 서류가방입니다. 그날 아침 들고 있던 가방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건축과 디자인 잡지를 출판하는 사람인지도 몰랐고 제가 왕립 예술학회 일원인지도 몰랐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지도 몰랐고 -- 지금도 입고 있네요. 담배를 피우는지도 몰랐습니다. 지금은 담배를 더는 피우지 않습니다. 진 한잔 마시면서 TED 강연을 보곤 했습니다. 물론 상상도 못 했습니다. 언젠가 이렇게 의족을 끼고 서서 강연할 거라는 사실을요. 당시 저는 런던에서 특별한 일을 하던 호주 여성이었고 이대로 모든 것을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아남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스카프로 다리의 상부를 지혈했고 마음속의 모든 잡념을 지우고 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본능에 따르기 위해서 말이죠. 호흡 횟수를 줄이고 허벅지를 위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곧추세우고는 눈을 감고 싶은 충동과 싸웠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한 시간 동안 제가 살아온 인생 전부를 돌아봤죠. 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것을 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죠. 달리기도 하고 춤도 추고 요가도 할 걸 그랬나 싶더군요. 하지만 전 항상 일을 최우선으로 했어요. 저는 일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제 명함에 새겨진 직함이 제게는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그 터널에서는 그런 게 아무 소용이 없었죠. 구조대원 중 한 명의 손길이 저에게 처음 닿았을 때 저는 말을 이을 수 없었습니다. "질"이라고 이름도 말 못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제 몸을 그들에게 맡겼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이제 제 목숨은 그 사람들 손에 달렸다고 생각했죠. 저는 이때 이해했습니다.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달았던 겁니다. 병원에서 저한테 인식표를 달아줬는데 거기에 적힌 내용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여 있었죠. "신원 불명으로 추정되는 여성"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이다. 전 그게 선물이었다고 생각해요. 인식표에 적힌 내용 덕에 순전히 제가 인간이어서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구조 대원들은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고 모두를 똑같이 대하며 구조 작업에 임했습니다. 그분들은 저뿐만 아니라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려고 애썼죠.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 말이죠. 그분들에겐 제가 부자든 가난뱅이든 상관없었던 겁니다. 제 인종도 성별도 성적 취향도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도 혹은 제 교육 수준도 심지어는 제가 신앙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조차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겁니다. 단지 제가 인간이란 것만 중요했습니다. 저는 산 증인입니다. 제 존재는 조건 없는 사랑과 인간에 대한 존중이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삶을 바꿔놓기도 한다는 걸 증명합니다. 이것은 구조대원 중 한 명인 앤디와 제가 찍은 멋진 사진입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이죠. 사건 후 10년이 지나 여기 우리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혼돈 속에서 누군가 제 손을 꽉 잡아줬고 부드럽게 제 얼굴을 쓰다듬어줬습니다.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고요? 저는 사랑받는다고 느꼈습니다. 그 때문에 증오심과 복수심을 내던지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모든 걸 받아들이고 여기서 끝내자." 사랑 때문에 가능했어요. 저는 사랑받았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이 확산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믿습니다. 인간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잘 알고 있거든요. 저는 인류가 총명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제게 꽤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모두가 함께 생각해볼 만한 몇 가지 질문이 생겼어요.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분열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지 않나요? 오직 비극과 재앙을 통해서만 우리가 진정 인간으로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언제쯤 이 시대의 지혜를 받아들여 한낮 관용을 넘어서서 수용할 수 있게 될까요? 과연 이 모든 것이 꼬리표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물고기에 대한 연구인 어류학은 현학적이면서 지루해보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매우 재밌습니다. 어류학은 학문 중에 유일하게 철자에 YOLO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웃음) 여기 계신 분들 중 신세대인 분들은 YOLO가 "인생은 한 번 뿐이다" 라는 뜻인 걸 아실 겁니다. 인생은 한 번 밖에 못 살기 때문에 저는 항상 꿈꿔 온 일을 하는 데 일생을 바칠 겁니다. 세상의 숨은 경관을 보고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일에요. 이게 제가 지금 하는 일입니다. 저는 근래 새로운 어종을 찾기 위해 동굴을 집중적으로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세상에는 수많은 새로운 동굴어(魚)종이 있다는 걸 알아냈죠. 어디를 찾아 봐야할지 알고 약간 날씬하기만 하면 충분합니다. (웃음) 동굴어는 생물학과 지질학에 대해 많은 걸 알려줄 수 있어요. 이 작은 구멍 속에 서식함으로써 주변의 육지가 어떻게 바뀌고 움직였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장님이기 때문에 시각의 진화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물고기는 근본적으로 인간과 똑같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척추동물이 똑같아요. 그리고 어떤 물고기 종이 수많은 세대를 거쳐서 어둡고 추운 동굴 환경에 적응할 때마다 시각과 눈을 잃게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진 속의 눈 없는 동굴어처럼 되어버립니다. 동굴어종은 모두 각각 약간씩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각각의 동굴어종에는 그들만의 고유한 지질학적, 생물학적 역사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종을 찾는 건 신나는 일입니다. 이건 인디애나 주 남부의 새로운 어종입니다. 시골뜨기 동굴어라고 이름붙여줬어요. (인디애나 주의 별명이 시골) (웃음) 이 물고기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캔터키의 마모스 동굴에 사는 동굴어입니다. 몇 백 만년 전에 오하이오 강이 갈라놨을 때 분리되기 시작했죠. 이 시기에 두 어종은 맹안 속의 유전적 구조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각에 매우 중요한 로돕신이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인간도 그렇고 다른 종도 다 갖고 있습니다. 둘 중 한 종만 이 유전자의 기능을 몽땅 상실했고 다른 하나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시력의 근본 원리와 시각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관찰할 수 있는 대단한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동굴어들의 유전자로 고대의 지질 연대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물고기 종으로요. 우리가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한 새로운 종입니다. 이름은 '타이플리오트리스 마라리베' 로 지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어로 '큰 질병'을 뜻합니다. 이 종을 찾느라 우리가 많이 아팠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체로 가득한 싱크홀과 박쥐 똥이 가득한 동굴을 헤엄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보내는 건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하지만 YOLO, 인생은 한 번 뿐이잖아요. (웃음) 저는 이 물고기가 우리를 죽이려 했었는데도 사랑합니다.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이 물고기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 6000km 떨어진 호주에 사는 동굴어이기 때문입니다. 담수에 사는 8cm짜리 동굴어가 인도양을 헤엄쳐 건넜을 리는 없습니다. 우리는 둘의 DNA를 비교했을 때 1억년 전보다 훨씬 이전에 아니면 남부 대륙이 하나였던 가장 마지막 시기에 두 종이 갈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하나도 움직이지 않은 겁니다. 대륙이 옮겨놓은 거죠. 그래서 이들의 DNA는 고대의 지질학적 사건들의 시간을 측정하는 정확한 모형과 측정법을 제공해줍니다. 이 어종은 아주 최근에 발견한 겁니다. 아직 이름도 여기서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멕시코 어종이라는 것과, 아마 이미 멸종되었을 거라는 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멸종되었다고 추측하는 이유는 인근에 댐이 건설되면서 이 어종이 서식하는 유일한 동굴이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동굴어에게는 안타깝게도 그들의 서식지인 지하수는 인간의 주요 급수원입니다. 이 어종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아직 모릅니다. 멕시코에 있는 어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쿠바나 플로리다, 인도에 있는 물고기일 것 같습니다. 어떤 어종이 친척이든지 간에 캐리비안 해의 지질학적 역사나 특정 종류의 맹안을 더 잘 진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법에 대해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종이 멸종되기 전에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류학자로서 제 일생을 이 보잘것 없는 장님 동굴어들을 발견하고 살리는 데 쓸 겁니다. 우리의 시력의 원리와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에 대해 매우 많은 걸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잠시 동안 여러분이 전투 한가운데 있는 병사라고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로마 보병일 수도 중세 궁수나 줄루족 전사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일관된 것이 있습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깊이 내제된 반사작용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바로 이 반사작용은 나 자신과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무찌르기 위해 생성됩니다. 자, 이제 다른 역할을 상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우트(정찰병)입니다. 스카우트의 임무는 공격이나 방어가 아닙니다. 스카우트의 임무는 이해하는 것입니다. 스카우트는 밖으로 나가 지형을 그리며 장애물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위치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발견하길 바랄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카우트는 저기에 진짜 뭐가 있는지 가능한 정확히 알고 싶어합니다. 현실의 군대에서 전투병과 스카우트 둘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두 역할을 사고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일상의 정보와 생각을 받아들이는지 비유적으로 생각해 보는겁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건 좋은 판단력을 가지는 것과 정확한 예측,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여러분이 어떤 태도를 갖느냐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설명해보기 위해 여러분을 19세기 프랑스로 데려가 보겠습니다.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이 종이 한 장은 역사상 가장 큰 정치적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 종이는 1984년 프랑스 참모부 장교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찢어져서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지만 조합을 해보니 그들 중 누군가가 독일에 군사기밀을 팔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고 그들의 의심은 바로 이 사람에게로 향했습니다. 바로 알프레드 드레퓌스입니다. 그는 믿을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범죄기록도 없고 그들이 아는한 동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레퓌스는 장교들 중 유일한 유대인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이당시 프랑스 군대는 반유대주의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드레퓌스의 필적과 종이의 필적을 비교했고 똑같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외부 필적전문가가 유사성에 의구심을 가졌지만 상관없었습니다. 그들은 드레퓌스의 아파트로 가서 수색을 했고 간첩행위의 증거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의 서류들을 뒤져봤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점은 그들을 더욱 확신시켰습니다. 드레퓌스가 유죄일 뿐 아니라 그들이 오기 전에 모든 증거를 완벽히 감출 정도로 교활하기까지 하다고요. 다음에 그들은 범죄혐의점을 찾기 위해 개인기록을 뒤져보고 그의 선생들과도 만났습니다. 그들은 그가 학교에서 외국어를 배웠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외국 정부와 음모를 꾸밀만한 동기를 보여주는 것이죠 훗날에요. 그의 선생들은 드레퓌스가 기억력이 좋기로 유명했다고도 했습니다. 정말 의심스럽죠? 스파이는 많은 걸 외워야 하니까요. 사건은 재판에 넘겨졌고 드레퓌스는 유죄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그를 광장으로 데리고 나가 그의 제복의 휘장을 찢고 칼을 두동강 냈습니다. 바로 드레퓌스의 수모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감옥은 악마의 섬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인데 남아프리카 해안의 황량한 바위섬입니다. 그곳으로 가서 그는 홀로 지내야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에 편지를 쓰고 또 쓰며 자신의 사건을 재심의 해달라고 빌며 결백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이 사건을 묻어버렸습니다. 이 사건에서 저의 관심을 끄는 한 가지 질문은 도대체 왜 장교들이 그토록 드레퓌스가 유죄라고 확신을 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드레퓌스를 엮어서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가 아는 한 장교들은 실제로 드레퓌스가 유죄라고 믿었습니다. 여러분은 궁금하실 겁니다. 이 사건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 뭘 말하는 지 말이죠 이 작은 증거가 어떻게 한 사람을 유죄로 몰아넣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이것을 과학자들은 '의도적 합리화'라고 합니다. 무의식속에 있는 동기와 바램, 두려움이 우리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형성한다는 겁니다. 어떤 정보와 어떤 생각은 우리 편처럼 느낍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기길 바라고 보호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다른 정보나 아이디어는 모두 적이 됩니다. 우리는 그들을 쏴서 쓰러뜨리고 싶어하죠 그래서 제가 의도적 합리화를 군인의 의식이라고 부릅니다.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이 유대인 프랑스 장교를 반역으로 처벌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스포츠나 정치를 봐왔다면,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심판이 여러분 팀에 파울을 불었을 때 여러분은 심판이 틀린 이유를 찾기위해 동기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심판이 상대팀에게 파울을 불면 "좋았어!" 좋은 판단이야, 더 자세히 볼 필요도 없어. 또는 논란이 있는 정책을 다룬 기사나 연구를 읽어보셨을 겁니다. 사형제 같은 것 말이죠. 많은 연구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여러분이 사형제를 지지하고 연구는 사형제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이 연구가 옳지 않다는 이유를 찾기위해 고도로 동기화 되는 겁니다. 하지만 만약 연구가 사형제가 효과적이란 것을 보여주면 '멋지군, 좋은 연구야'라고 하는거죠. 반대도 같습니다. 여러분이 사형제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죠 우리의 판단은 무의식적으로 우리가 이기고 싶어하는 편으로 기웁니다. 다른 예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건강과, 인간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투표할지 결정하고 무엇이 공정하고 도덕적인지에 대한 판단을 형성합니다. 이 의도적 합리화 또는 군인상태가 무서운 건 이것이 매우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죄없는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드뤠퓌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피카트 대령입니다. 그는 프랑스군의 고위 장교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도 드뤠퓌스가 유죄라고 생각했습니다. 군내 많은 사람들처럼 그도 최소한 겉보기에는 반유대주의자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건 피카트는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틀렸으면 어쩌지?" 그리곤, 그는 독일을 위한 스파이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드레퓌스가 감옥에 간 이후에도 말이죠. 그리고 또한 군대의 다른 장교의 필적이 메모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드레퓌스의 필적보다 더 말이죠. 그는 발견한걸 상사에게 가져갔지만 놀랍게도, 그들은 신경쓰지 않거나 그의 발견을 고도로 합리화 할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건 말이지, 아마 다른 스파이일거야. 드레퓌스가 잡혀간 뒤 바통을 이어받은 스파이가 드레퓌스의 필체를 흉내내고 있는 거라고." 드레퓌스는 여전히 유죄입니다. 결국엔, 피카트는 드레퓌스를 무죄로 풀려나게 했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동안 그 자신도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항명죄로 말이죠. 이 이야기에서 피카트는 진정한 영웅이 되기 힘듭니다. 그는 반유대주의자였기 때문이죠. 그건 옳지 않고,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가 반유대주의자였다는 사실은 그의 행동을 더욱 존경할만한 것으로 부각시킵니다. 그는 다른 동료 장교들과 마찬가지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질 여러 이유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위해 투쟁한 그의 동기는 다른 모든 것을 초월했습니다. 따라서 저에게 피카트는 소위 정찰병 정신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는 맞고 다른 것은 틀리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진짜로 저기에 뭐가 있는지 보는 겁니다. 가능한 정직하고 정확하게 비록 그것이 흉하고, 불편하고 즐겁지 않더라고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마음상태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스카우트 마음상태를 일으키는지 연구하고 알아내기 위해 몇 년을 보냈습니다. 왜 가끔 어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 동기를 차단하고 가능한 객관적으로 사실과 증거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답은 감정입니다. 군인의 의식은 방어와 부족주의에 기인한 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스카우트의 태도 역시 다른 감정에 기인합니다. 가령, 스카우트는 호기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퍼즐을 풀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할 겁니다. 그들은 예상과 상반되는 뭔가를 맞닥뜨렸을 때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겁니다. 스카우트는 또한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말할 겁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사람이 나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스카우트는 현실적입니다. 그들의 한 인간으로서의 자아는 그들이 어떤 주제에 얼마나 옳고 그른지에 달려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들이 사형제가 옳다고 믿고 연구들은 그렇지 않다고 나올때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지, 하지만 그건 내가 나쁘거나, 바보라는건 아냐. 이런 성향들의 집합은 많은 연구자들이 발견했고 저도 발견한 것처럼 올바른 판단력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런 특징에 대해 제가 여러분에게 남기고 싶은 중요한 시사점은 이것이 여러분이 얼마나 똑똑하고, 많이 아는가와는 근본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IQ와도 연관이 없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어떻게 느끼느냐는 겁니다. 여기 제가 잘 쓰는 생텍 쥐페리의 말이 있습니다. 어린 왕자의 저자죠. 그는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몰아쳐 나무를 모으며 명령하고, 일감을 나누어 주지 마라. 대신 끝없이 펼쳐진 광대한 바다를 사람들이 갈망하도록 가르쳐 주라."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개인으로서 더 좋은 판단을 하고 싶다면 한 사회로서도요. 우리가 필요한 건 논리적인 지침이나 화려한 수사, 확률 또는 경제학이 아닙니다. 물론 이런것들이 매우 중요하기는 하죠. 하지만, 이러한 도구를 잘 이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스카우트의 마음 자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느끼는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뭔가 틀렸다는걸 알았을 때 부끄러워 하기보다는 자랑스러워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다른 정보를 마주했을 때 방어보다는 호기심을 느낄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남기고 싶은 질문은 :여러분은 무엇을 갈망하시나요?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를 원하나요? 아니면, 가능한 정확히 세상을 보기를 원하시나요? 감사합니다. (박수) 자유로운 미국에서 우리는 듣고 배우는 여행를 했습니다. 검찰관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도 만났고 여러 지역의 주립 교도소의 수감자들도 만났고 이민자 수용소에도 방문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구원과 변화가 교도소에서, 감옥에서 이민자 수용소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요. 복역기간이 끝난 후에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싶어하는 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말이죠. 우리가 수감기간의 끝도 받아들여준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만약 재활을 핵심 가치로 여기고 사랑과 연민을 핵심 가치로 여긴다면 어떨까요?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제임스 캐빗을 소개합니다. 제임스는 샌 퀜틴 주립 교도소에서 12년간 복역 끝에 18개월안에 석방됩니다. 자, 제임스는 저와 여러분들처럼 그가 저지른 일보다 더 많은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는 아버지이며, 남편이자, 아들이며, 시인입니다. 그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 죗값을 치르고 있으며 다시 사회로 돌아왔을 때 생산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 제임스는 수감 중인 수백만 명의 사람들처럼 우리의 실패가 우리를 정의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우리 모두가 구원받을 가치가 있고 대규모의 투옥을 겪은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모두가 치유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를 지금 소개하겠습니다. 그가 겪은 구원의 여정을 말해줄 것입니다. 제임스 캐빗: 감사합니다, 존. TED, 샌 퀜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교도소의 담벼락 뒤에는 많은 재능들이 있습니다. 미래의 소프트웨어 기술자 사업가 공예가 음악가 그리고 예술가까지. 이 작품은 이 곳 안에서 수감기간이 끝난 후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내가 사는 곳" 입니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기 너무 두려워하는 세상에 산다. 높은 콘크리트 벽과 강철로 된 철창으로 둘러싸인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잘라버리는 철조망이 있는 곳. 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사람을 죽인 사람을 죽이는 세상에 산다. 상상해보라. 더 좋은 것은 치유받은 사람들이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세상이다. 바로 그때 우리는 모두 "구원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나는 안에 갇힌 사람들이 "지구의 지옥"이라고 부르는 세상에서 산다. 하지만 나는 감옥이란 것은 사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냉혹한 깨달음을 얻었다. 보다시피 내 가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가닥 희망은 있다. 나는 내게 자유가 주어질 것이라는 걸 알았고 단순히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내 첫 발걸음을 최후의 걸음처럼 여겼고 자유를 경험하기 위해서 꼭 자유롭지 않아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자유롭다고 해서 자유를 얻은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몇 년 동안 내면 속 악마와 싸워왔다. 우리는 웃으며 다니지만 속으로는 사실 소리지르고 있다. 자유! 모르겠는가? 우리는 모두 복역중이다. 그저 다른 곳에서. 나의 경우에는 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자유로워 지기로 결심했다. 정답은 용서이다. 실천이 내 증인이다. 자유를 얻고 싶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왜냐하면 자유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에 달린 것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피아노 연주) 존 레전드: 옛 해적들은 그래, 그들은 나를 잡아가 상선에 나를 팔았어. 몇 분 후에 그들이 나를 끝이 없는 구멍에서 꺼냈을 때 내 손은 전능하신 분의 손에 의해 단단해졌어. 우리는 의기양양하게 이 세대에서 나아간다. 이 자유의 노래를 부르도록 너도 도와주지 않을래? 왜냐하면 내가 가진 건 구원의 노래 뿐이거든. 구원의 노래. 스스로를 정신적인 구속으로부터 해방시켜. 자신만이 우리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원자력에 대해 두려워 하지마. 어떤 것도 시간을 멈출수 없거든. 우리가 옆에서 지켜볼 동안 그들은 얼마나 오래 우리의 예언자들을 죽일까? 어떤 사람들은 일부라고 말하지. 우리는 책을 실현시켜야 해. 이 자유의 노래를 부르도록 너도 도와주지 않을래? 왜냐하면 내가 가진 건 구원의 노래 뿐이거든. 구원의 노래. (피아노 연주) 스스로를 정신적인 구속으로부터 해방시켜. 자신만이 우리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원자력에 대해 두려워 하지마. 어떤 것도 시간을 멈출수 없거든. 우리가 옆에서 지켜볼 동안 그들은 얼마나 오래 우리의 예언자들을 죽일까? 어떤 사람들은 일부라고 말하지. 우리는 책을 실현시켜야 해. 이 자유의 노래를 부르도록 너도 도와주지 않을래? 왜냐하면 내가 가진 건 구원의 노래 뿐이거든. 구원의 노래. 이 자유의 노래. 왜냐하면 내가 가진 건 구원의 노래 뿐이거든. 구원의 노래. 구원의 노래. (피아노 연주)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똑같은 꿈을 꾸곤 했어요. 사람들이 가득 찬 어떤 방에 제가 들어가고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누군가가 저를 알아차리면 저는 당황합니다. 그 사람이 제게로 걸어와 말하죠. "안녕, 내 이름은 아무개야." "네 이름은 뭐니?" 저는 조용히 있어요. 대답할 수가 없죠. 어색한 침묵이 흐른 후 그는 다시 묻죠. "네 이름을 잊어버렸니?" 저는 계속 아무 말도 못 해요. 그러고 나서 천천히, 방 안의 모든 사람이 저를 쳐다보고 일제히 질문하기 시작해요. "네 이름을 잊어버렸니?" 그들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대답하고 싶어지지만 그러지 않죠. 저는 시각 디자이너입니다. 익살스러운 작품도 만들고 [치명적 손상 - 자기 회의] 웃기면서도 슬픈 작품도 만들어요. [이 성조기 모양 핀을 착용하면 당신 애국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이런 작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다양한 캐릭터에 목소리를 입히는 거죠. 저는 곰도 해봤고요. 곰: "안녕" (웃음) 고래도 해봤죠. 고래: "안녕" (웃음) 축하카드 역도 해봤답니다. 축하카드: "안녕" (웃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프랑켄슈타인 괴물이에요. 프랑켄슈타인 괴물: "으어~" [안녕] (웃음) 이것 때문에 꽤나 으르렁거려야 했죠. 몇 년 전에 저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 관한 교육용 영상을 제작했어요. 그 영상에서 저는 우주 침략자 목소리를 연기했죠. 우주 침략자: "안녕" 제 꿈을 이룬 셈이에요. (웃음)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갔을 때 컴퓨터 앞에 앉아 "새로 고침" 버튼을 연신 누르며 목 빠지게 댓글이 뜨길 기다렸는데 첫 번째 댓글이 올라왔어요. "훌륭해요." 좋았어! 또 새로 고침을 했죠. "훌륭한 영상이에요. 다음 편을 기대할게요" 이 영상은 총 2편 중 1편이었어요. 이제 곧 2편을 제작하려던 참이었죠. 또 새로 고침을 했죠. "두 번째는 어디 있죠? 지금 '당장' 보고 싶어요. (메롱)" (웃음) 우리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제 칭찬을 해줬어요. 인터넷에서 말이죠!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죠. 또 새로 고침을 했어요. "목소리가 짜증 나요. 악의는 없어요." 그래, 악의는 없다니까 괜찮아. "새로 고침" "땅콩버터를 뱉고 나서 다시 만들면 안 될까?" 적어도 이건 건설적인 피드백이네. "새로 고침" "다시는 이 해설자를 쓰지 마세요. 말을 못 알아듣겠어요." "새로 고침" "인도 억양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어" 좋아요. 두 가지만 짚고 넘어가죠. 첫 번째, 저는 인도 억양이 없어요. 파키스탄 억양을 쓰거든요. 두 번째, 저는 분명 파키스탄식으로 발음해요. (웃음) 하지만 그런 댓글이 계속 올라왔어요. 저는 그 사람들을 무시하고 그냥 2편 제작을 시작하기로 했죠. 제 목소리를 녹음했어요. 하지만 음성 편집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잘 안 되더군요. 계속해서 어릴 적 생각이 났거든요. 그땐 말하는 데 어려움이 더 많았죠. 제가 기억하는 한 꽤 오랫동안 말을 더듬었어요. 저는 수업 시간에 질문이 있거나 문제의 답을 아는 경우에도 절대 손을 안 들었죠. 전화기가 울릴 때마다 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화장실로 달려가기 일쑤였어요. 저한테 걸려온 전화일 땐 부모님께서 제가 집에 없다고 말씀하셨죠. 꽤 많은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냈어요. 저는 자기 소개하는 걸 싫어했는데 여럿이 있는 데선 더 싫었죠. 제 이름을 항상 더듬거려서 한소리 듣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네 이름을 잊어버렸니?" 라고요. 그러면 모두가 웃었어요. 그런 농담이 질리지도 않나 봐요. [재수 없는 놈] (웃음) 어린 시절 내내 저는 제가 말을 하면 제게 무슨 문제가 있거나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이 더욱더 분명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주로 조용히 지냈죠. 사실, 제 목소리를 작품에 쓸 수 있게 된 건 저에겐 정말 커다란 발전이었죠. 녹음을 할 때마다 저는 더듬거리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각 문장을 여러 번 읽은 다음 다시 되돌려서 그중 제일 쓸만한 것을 고르죠. 음성 편집은 포토샵으로 목소리를 편집하는 것과 같아요. 목소리를 느리거나 빠르게 중후하거나 울림 있게 만들 수 있거든요 제가 말하다 더듬거리면 (제가 말하다 더듬거리면) 되돌려서 고치면 돼요. 마법 같죠. 엄청나게 공들여 편집한 제 목소리를 작품에 쓰면 제가 정상적으로 말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읽은 후엔 더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죠. 그래서 제 목소리를 작품에 쓰는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정상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그리고 "정상"이란 개념이 기대치와 관련이 깊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저는 고대 그리스 작가인 호머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호머는 그의 작품에서 단 몇 가지 색상만을 언급했는데요. 그럴 때조차도 색을 좀 이상하게 묘사했어요. 예를 들면, 바다색은 와인 빛 나는 빨강으로 사람들의 얼굴은 종종 초록색으로, 양은 보라색으로 묘사했거든요. 하지만 호머만 이랬던 것은 아니에요. 고대 중국, 아이슬란드, 그리스, 인도 심지어 히브리어 성서 원본에 이르는 고대 문학에는 언급되는 색상이 몇 개 없어요. 이런 현상을 가장 잘 뒷받침하는 건 사람들이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색상만 색상으로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보는 설이죠. 그러니까 직접 만들 수 있는 색만 인지할 수 있단 뜻입니다. 빨간색처럼 많은 문화권에서 비교적 쉽게 재현할 수 있었던 색상은 일찍부터 인지가 됐죠. 하지만 파란색처럼 재현하기가 더 까다로웠던 색상은 많은 문화권에서 색상을 제조하는 방법을 한참 후에 배우게 돼 그 전에는 파란색을 볼 수가 없었죠. 그러니까 주변에 아무리 많은 색상이 존재해도 그 색상들을 볼 능력이 없었어요. 보이지 않는 색상이었어요.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는 색상들이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처음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었을 때 저는 그걸 무척 개인적으로 받아들였죠. 하지만 댓글을 올린 사람들은 제가 얼마나 제 목소리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지 몰랐어요. 댓글 대부분은 제 억양에 관한 것이었는데 해설자의 말투에 억양이 섞였다는 게 정상이 아니라는 반응이었죠. 그런데 정상이란 게 대체 뭘까요? 글쓴이가 흑인이라고 생각하면 감수자들이 오탈자를 더 많이 발견하는 경향이 있죠. 교수들은 여학생이나 소수 그룹 학생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요. 게다가 이력서에 백인 이름이 적혀 있으면 흑인 이름 같을 때보다 연락받을 확률이 더 높잖아요. 왜 그럴까요? 정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대치 때문입니다. 흑인 학생이 철자를 틀리는 것을 우리는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학생이나 소수 그룹의 학생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흑인보다 백인을 고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이런 차별은 대부분의 경우에 단순한 편애일 뿐이고 자신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사람들을 좀 더 도와주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지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을 해치고 싶어서 하는 행동들이 아닙니다. 우린 아주 어릴 때부터 타인과의 관계를 따집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어린이 도서에 나오는 캐릭터 형태를 추적한 도서관이 있어요. 해마다 말이죠. 2014년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전체의 11%의 도서에서만 피부색이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더라고요. 그 전해에는 약 8%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미국 어린이의 "절반" 이 소수 그룹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절반이요. 여기엔 큰 문제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어린이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피부색이 짙은 아이들이 접하는 이야기에는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캐릭터가 나오죠. 둘째, 다수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소수자들과 얼마나 닮았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우리가 매일 겪는 일들과, 희망하는 것 꿈, 공포는 물론 후무스를 좋아하는 것도 닮았거든요. 맛있잖아요! (웃음) 고대 그리스의 파란색처럼 우리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범주에 소수 그룹은 속하지 않아요. 우리가 주변에서 뭘 접하느냐에 따라 "정상"으로 인식하는 게 달라지거든요. 문제가 복잡해는 것은 지금부터예요. 저는 정상은 좋은 것이고 그 이외의 것은 나쁘다고 하는 기존의 통념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혹은 정상에 대한 기존 통념에 맞설 수도 있죠. 저의 작품과 제 목소리 제 억양을 가지고도 이렇게 무대에서 버티면서 떨리는 마음에 화장실로 도망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있거든요. (웃음) (박수) 양: 저는 제 목소리를 다시 작품에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기분 좋은 일이에요. 그렇다고 수십 명의 사람이 또다시 저에게 "땅콩버터를 물고 얘기하네. "라고 해도 제가 안 무너지고 잘 버틸 수 있을 거란 뜻은 아녜요. (웃음) 이제는 제가 그런 댓글들을 좀 더 잘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않을 거란 얘기죠. 고대 그리스인들도 하루아침에 하늘이 파란색이라는 것을 깨닫진 않았어요. 인간들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깨닫는 데에는 몇 세기가 걸리기도 했죠. 따라서 우리는 정상이라는 관념에 계속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하나의 사회 집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대로의 하늘을 볼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들: 감사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으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우주비행사의 팀원이 되어 화성이나 멀리 떨어진 행성으로 간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행시간은 1년 정도 걸릴 것이며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주선 안의 공간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을 겁니다. 우주비행팀은 최소의 투입량으로 음식을 생산해야 합니다. 씨앗 몇 봉지를 들고가서 몇 시간 안에 작물을 키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 작물이 더 많은 씨앗을 만들고 우주 여행 기간에 모든 팀원을 씨앗 몇 봉지로 다 먹일 수 있다면요? NASA의 과학자들은 실제로 이렇게 하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찾아낸 것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미생물과 관련 있는데 단세포 생물이죠. 물에서 나오는 수소도 이용합니다. 그들이 사용한 미생물은 하이드로제노트로프라고 부르는데 이 미생물로 탄소 순환을 만들어 우주선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주비행사가 이산화탄소를 내쉬면 미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탄소가 풍부한 영양가 있는 작물로 바꿉니다. 우주비행사는 탄소가 풍부한 작물을 먹고 날숨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탄소를 내쉬고 그것을 미생물이 다시 흡수하여 영양가있는 작물을 만들고 우주비행사는 다시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내쉽니다. 이런 식으로 폐쇄형 탄소순환계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사람은 생존하려면 탄소가 필요하고 우리는 음식에서 탄소를 얻습니다. 긴 우주 여행에서 여행을 하면서 탄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우주선에서 탄소를 재활용해야 합니다. 현명한 해결책이죠? 그러나 문제는 그 연구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화성에도 가지 않았고 다른 행성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60년대, 70년대에 했던 일이죠. 제 동료 존 리드 박사와 저는 이곳 지구에서 탄소를 재활용하는데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기술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었죠. 그러다가 이 연구를 발견했습니다. 60년대, 구체적으로 1967년과 그 이후에 발표된 논문을 읽다가 이 연구에 관한 글을 찾았습니다. 정말 훌륭한 생각이라고 느꼈죠. 우리는 지구가 사실 우주선과 비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구는 제한된 공간과 제한된 자원을 갖고 있고 탄소를 잘 재활용하는 법을 꼭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NASA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구의 탄소 문제에 적용할 수 있을까? NASA 형 미생물을 배양해서 이곳 지구에서 값진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그렇게 할 회사를 만들었어요. 그 회사에서 제가 "자연의 효율적인 탄소 재생기" 라고 부르는 하이드로게노트로프들을 발견하고 그들은 효과적인 종류의 미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하게 간과되었거나 직접적으로 연구되지 못했으나 매우 가치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미생물들을 실험실에서 배양해내기 시작했고 이산화탄소로부터 필수아미노산을 만들 수 있음을 밝혀냅니다. 이 미생물들을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심지어는 일부의 동물성 단백질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 나아가서 기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기름은 다양한 산물을 생산하는데 쓰일수 있는데요. 우리는 감귤유와 비슷한 성분의 기름을 만들었습니다. 맛과 향을 내는 데 쓰일 수 있게 말이죠. 또한 생분해성 세제로 쓰일 수 도 있으며 심지어는 제트 연료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팜유와 비슷한 성분의 기름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팜유는 다양한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산업 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생산자들과 동업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몇몇 제품들을 시장에 내보내기 위해서죠. 이 기술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유익하게 재활용하여 가치있는 물품으로 만들고 지구에게도 유익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종류의 기술과 미생물들을 통해 우리가 뭔가 더 나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기술을 계속 발전시킨다면요. 우리는 이런 종류의 기술이 직접적으로 우리의 농업 관련 문제들을 다루는데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발전시키도록 하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 지속가능한 농업이 필요한 걸까요? 음, 사실은 추정상 지구의 인구수는 2050년 안에 100억명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음식 생산량을 전보다 늘려야 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약 70% 정도로요. 추가적으로 우리는 더 많은 천연자원들을 필요로 합니다. 소비자들과 공업을 위한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서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생산량을 높일 수있을까요? 현대의 농업은 우리의 목표량에 도달할 만큼의 생산량을 낼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죠. 그 이유 중 하나는 현대의 농업이 온실 가스의 주범이기 때문이죠. 사실상, 현대 농업이 뿜어내는 온실 가스는 우리의 자동차, 트럭, 비행기, 그리고 기차가 뿜어내는 양을 더한 것보다 많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현대 농업이 너무 많은 땅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약 3천만 제곱킬로미터 정도의 땅을 곡물을 키우기 위해 파괴시켰습니다. 어떻게 보이나요? 그 넓이는 대략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을 합한 것과 비슷합니다. 제가 구체적인 예를 보여드릴게요. 인도네시아에서는 많은 열대 우림이 제거되었는데요. 그 총 크기는 아일랜드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겨우 12년 만에 그렇게 된 것이죠. 한번 지구에 사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계획적으로 제거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게 식물이건, 곤충이건, 아니면 동물이건 말이죠. 그리고 자연의 이산화탄소 흡수계도 또한 사라집니다. 그럼 이게 여러분들에게 와닿게 설명해드릴게요. 이 우림 제거는 주로 팜나무를 심기 위함입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팜유는 다양한 물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추정상 50% 이상의 소비자 물품이 팜유를 사용하면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팜유는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서는 식용유로 쓰이고 세제, 로션, 비누 등에도 사용됩니다, 아마 저와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물품들 중 특히 주방, 화장실 등의 공간에서 팜유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들은 열대 우림을 파괴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현대의 농업은 문제가 존재하고, 우리는 농업을 지속 가능하게 발전 시킬수 있는 해결 방안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미생물이 우리가 찾는 답의 일부라고 믿습니다. 특히, 이 탄소 재생기들이 말이죠. 이 탄소 재생기들은 마치 식물처럼 자연을 재생시킵니다. 그들이 자라는 생태계에서 말이죠. 심지어 그들은 이질적인 지역에서도 뿌리를 내립니다. 열수구나 온천에서도 말입니다. 이 생태계에서, 이 미생물들은 탄소를 흡수하고 재활용 하여 생태계가 필요한 영앙분으로 바꾸어 줍니다. 그 영양분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지방, 단백질, 미네랄, 그리고 탄수화물 등이죠. 사실, 미생물은 이미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금요일 밤, 한잔의 레드 와인과 함께 길고 힘들었던 한 주를 마무리 한다면 여러분은 미생물의 산물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향의 양조장에서 만들어낸 맥주를 즐긴다면 그 또한 미생물의 산물이죠. 혹은 빵, 치즈, 요거트 이 모든 것들이 미생물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이 탄소 재생기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가 보통 몇 달에 걸쳐 만들어 내는 것들을 이 미생물들은 몇 시간 안에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 말은 우리가 농작물을 현재 만들어 내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둠 속애서도 자라고 어떤 계절에서도 자라며 어떤 지질학적 조건이나 지역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굉장히 작은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수직적인 형태의 농업을 할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수평 형태의 농업과는 다르게 말이죠. 수평형의 농업은 너무 많은 양의 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는 농업을 수직 형태로 발전시키게 되면 우리는 면적 당 더 많은 양의 작물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탄소 재생기를 통해 이런 식의 접근을 시행한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음식이나 제품을 위해 열대 우림을 파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림 잡았을 때 면적 당 만 배 이상의 소득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두콩을 예로 들었을 때 같은 면적에 대두콩을 나누어 심고 1년 정도 키웠을 때 만 배 정도의 콩을 같은 시간 안에 얻어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말하는 새로운 종류의 농업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게 제가 말하는 100억명의 인구의 수요를 맞춤과 동시에 지속 가능하게 시스템을 발전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종류의 농업을 통해서 어떤 제품들이 생기게 될까요? 음, 우리는 이미 단백질 풍부한 음식을 만들어 냈고 여러분들은 대두로 만든 음식이나 옥수수, 혹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생각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식용유를 만들어 냈고 그러니 여러분들은 코코넛 오일 올리브 기름이나 콩기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이런 종류의 곡물들은 영양분을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나 빵 케이크 등의 영양소 가득한 음식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처럼 말이죠. 게다가, 기름이 많은 제품들을 생산하는데 쓰이므로 공업 제품과 소비자 제품 등 여러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세제, 비누, 로션 등은 이런 종류의 곡물들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가 지속적으로 현대적인 농업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우리는 우리의 자손과 아름다운 지구를 점점 잃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운 미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만들어 이 지구, 우리의 우주선을 파괴되는걸 막는 것 뿐만 아니라 시스템과 삶의 방식을 발전시킴으로써 우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지구 안에 100억명의 인구가 2050년까지 문제 없이 살게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강연은 2016년 5월에 6년간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의 홈즈에서 인터넷으로 녹화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마르와이고 저는 건축가입니다. 저는 홈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홈스는 시리아 중서부의 도시이고 저는 늘 이곳에 살았습니다. 6년간의 전쟁으로 홈스는 도시 절반이 파괴되었습니다. 저와 제 가족은 다행히도 아직은 살고 있는 곳이 괜찮습니다. 비록 지난 2년 동안 집에 죄수처럼 갇혀 있었지만 말이죠. 밖에서는 시위, 전투, 폭격,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저와 제 남편은 구도심 광장에서 건축 스튜디오를 운영했습니다. 사무실은 옛 도심지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도시의 남은 절반은 지금 폐허가 되었습니다. 2015년 후반에 정전된 이래로 홈스 대부분이 다소 조용해졌습니다. 경제는 완전히 무너졌고 사람들은 아직도 싸우고 있습니다. 구도심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상인들은 지금 길거리의 헛간에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 아래에는 목수 제과점, 정육점, 인쇄소, 작업장 등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제 교사를 시작했고 여러 일을 하는 제 남편과 함께 작은 서점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온갖 일을 하며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습니다. 파괴된 도시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이런 무분별한 전쟁이 일어났을까? 시리아는 대체로 관용적인 곳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다양성에 익숙해 다양한 종교, 출신, 관습 물건, 음식을 받아들였습니다. 어떻게 우리나라가 다양한 공동첵가 조화롭게 살고 서로의 차이를 편하게 논의하던 나라에서 어떻게 타락하여 내전, 폭력, 난민 그리고 전례 없는 파벌싸움까지 일어났을까요?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사회, 정치 그리고 경제적 상황입니다. 이들 모두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분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건축입니다. 건축은 우리나라에서 파벌간의 다툼을 일으켜 진행지키고 증폭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한 지역의 건축물과 그곳에 사는 공동체의 특징 간에는 확실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건축물은 공동체가 붕괴되거나 합쳐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랫동안 시리아는 전통과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 왔습니다. 시리아인들은 자유 무역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번영을 경험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로 지역 구성원의 삶을 살았고 그리고 그런 삶은 건축 환경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이슬람교 사원과 교회가 번잡한 시장과 공공장소에 맞닿아 있고 그 비율과 크기는 인간미와 조화로움을 고려해서 결정되었죠. 이런 건축물의 융합은 잔해에서도 아직까지 볼 수 있습니다. 시리아의 고대 이슬람 도시는 오랜 역사를 통해 지어졌고 그 역사를 통합하고 그 정신을 받아들였습니다. 지역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은 함께 일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안락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말이죠. 사람들은 놀랍도록 하나되어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과거 수세기 동안 이 섬세한 균형은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점기 시절의 도시 개발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열광하며 현대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시리아 도시를 바꾸려 했고 도시의 거리를 부수고 기념물을 옮겼습니다. 그들은 이를 개선이라고 했지만 도시는 오랫동안 서서히 해체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도시계획과 건축물은 분단이 아니라 결합으로서 정체성과 소속감을 확고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옛 것보다 새로움이 요구됐습니다. 건축환경과 사회환경의 조화는 근대화의 요소들에 짓밟혔습니다. 거칠고 세련미 없는 콘크리트 블록들 방치, 미적 황폐화 단절을 초래한 도시계획은 지역사회를 계급, 신앙, 재력으로 분열시켰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같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 건축물의 환경이 달라지면서 생활방식과 지역사회의 소속감 또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대감과 소속감의 상징인 건축물이 차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도 분단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고 공존의 상징이던 장소가 변하면서 말이죠. 많은 이유들로 인해 시리아 전쟁이 일어났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정체성과 자존감의 상실 도시의 구역화와 잘못된 비인도적 건축물이 파벌 분단과 증오를 키우는 데에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였던 도시는 도시 중심가와 이를 둘러싼 빈민가로 바뀌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였던 지역사회도 구분된 사회 그룹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은 서로를 배척하고 지역끼리도 배척하면서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잃고 타인과 공감하는 마음을 잃어버려 도시를 파괴하기가 훨씬 더 쉬웠을 겁니다. 확실한 예를 무허가 주거 체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쟁전에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이런 주거체계에서 살았습니다. 네. 전쟁 전에는 시리아 인구의 거의 절반이 빈민가에서 살았습니다. 주변에 변변찮은 사회기반 시설이 없고 끝이 보이지 않는 판자촌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종교, 계급, 출신 혹은 그 무엇도 상관없이 말이죠. 빈민가를 구분하는 도시계획이 전쟁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미리 구분된 지역간의 갈등은 훨씬 쉽게 일어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곳인 거죠. 이 도시를 하나로 묶어주던 것들. 같은 건물을 통한 사회적인 것이든 시장에서 장사하는 경제적인 것이든 더불어 살던 종교적인 것이든 잘못되고 통찰력 없는 건축환경의 현대화로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세계 여러 도시의 이질적 도시계획에 대한 자료를 보면 영국 도시들의 소수민족 지역이나 파리, 브뤼셀을 포함해서 말이죠. 이런 불안정의 시작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시리아에서 참담하게 목격한 것과 마찬가지로요. 시리아엔 많은 도시들이 파괴되었습니다. 홈스, 알레포, 다라 그 외 많은 도시들이요. 그리고 거의 인구 절반이 난민입니다. 전쟁이 끝나길 바라면서 건축가로서 저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어떻게 다시 지을 것인가? 어떤 원리를 받아들여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장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는 장소말이죠. 전통적으로 그것을 해냈던 일부 가치를 건축과 도시계획으로 다시 되찾아야 합니다. 공존과 평화를 위한 조건을 만들고 과시하지 않는 것이 아름답다는 가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접근성과 편의성보다는 너그러움과 포용을 추구하는 도덕적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권력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축이 필요합니다. 옛 이슬람 도시들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공동체를 강조하던 융합 디자인 말이죠. 홈스에는 바바 아므르라는 완전히 붕괴된 지역이 있습니다. 약 2년 전에 저는 이 디자인을 UN 인간주거위원회의 재건축 공모에 제출했습니다. 주제는 나무에 영감을 받은 도시구조 입니다. 유기적으로 성장하고 뻗어나갈 수 있는 나무처럼 옛 거리에 놓여있던 전통적인 다리를 모방해서 아파트, 집뜰, 상점을 통합하고 공장, 주차장, 놀이와 여가공간을 연결해서 나무와 그늘진 공간을 표현했죠. 물론 전혀 완벽하지 않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몇 시간 동안에 이걸 그렸거든요. 건축을 통해서 소속감과 공동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바바 아므르 재건축 계획에서 제안된 독립적이고 단절된 지역 구획과 비교해 보세요. 건축물을 회전축으로 두고 인간의 삶이 그 주위를 겉도는 것이 아니라 건축은 인간의 활동을 제시하고 심지어 직접 개입하는 힘을 가집니다. 그런 면에서 합치, 정체성, 사회통합 이 모두가 효과적인 도시계획을 이끄는 동시에 그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옛 이슬람 도시의 일관성있는 도시계획과 옛 유럽식 마을들의 도시계획은 통합을 이끌어냈습니다. 반면에 삭막한 주택과 고층 아파트들은 화려해 보이기는 하지만 고립과 "나와는 다름"을 조장하기 쉽죠. 오히려 단순한 것 도시 안의 그늘진 공간과 유실수 혹은 식수대 같은 것은 공간 안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감정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너그러운 공간으로 느끼고 보존하고, 기여할만한 곳으로 느낄 것인가 아니면 낯선 공간, 분노의 씨앗이 가득한 공간으로 느낄 것인가 하는 거죠. 공간이 베풀게 하려면 건축도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우리 도시의 구조는 우리 정신세계를 반영합니다. 그리고 무허가 콘크리트 슬럼가의 모습에서나 파괴된 공공주택 짓밟힌 옛 마을들 고층 빌딩숲 현재의 전형적 도시형태 중동 전역에 걸쳐서 나타나는 이런 모습들이 우리 공동체를 소외시키고 분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을 달리하여 도시를 다시 건설할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 삶의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면에서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 종교, 심리적 요구에도 기여하는 건축을 창조하는 방법이죠. 전쟁 전에는 시리아 도시에서 그런 요구들이 완전히 무시되었습니다. 그 안에 살고 있는 공동체들이 함께 공유하는 도시를 다시 재창조해야 합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않아도 될 겁니다. 모두가 집에 있는 듯이 느낄테니까요. 전 영국 사람입니다. (웃음) (박수) 이 말로 인해서 이처럼 큰 동정심을 받은 적은 없었죠. 전 아일랜드 출신입니다. 우리는 지난 천 년동안 계속 이어져 왔다고 생각하지요. 우리는 역사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편이지만 우리 자신에게는 별로 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죠 6월 24일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나라가 유럽 연합에서 탈퇴한다는 국민 투표결과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상은 사임했고 스코틀랜드는 국민 투표를 고려하는 중이었습니다. 그것은 영국 존재 자체의 종말일 수 있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만 충격받은 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며칠이 지난 후에 우리나라의 정치가 완전히 붕괴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사람들은 두 번째 국민 투표를 요청했죠. 그것은 마치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편에게 재경기를 요구할 수 있는 것처럼요. 너나 할 거 없이 다들 서로를 비난했죠. 국민은 국민 투표를 처음 제안했던 수상을 비난했고 끝까지 강하게 반대하지 못한 진영을 비난했습니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탓했고 고학력층은 저학력층을 탓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완전히 붕괴됐던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키는 제일 끔찍한 요인인 외국인 혐오와 인종 차별은 영국 거리에선 학대 수준이었습니다 그 정도의 상황은 제 평생에 처음 봤습니다. 사람들이 현재 하는 말로는 우리나라가 작은 영국이 돼가는 중이거나 저의 동료 중 한 사람의 말을 더하면 이렇게 될 거 같기도 합니다. 1950년대의 향수를 일으키는 테마파크로서 대서양에 둥둥 떠 있게 되는 거죠. 그렇지만 제가 진짜 묻고 싶은 것은 우리가 그 일을 경험한 후 그 정도로 충격을 받아야 하는가와 하룻 밤사이에 일어난 일인가 또는 오늘의 우리를 이끌어 줄 만한 좀 더 깊은 구조적인 요인은 무엇일까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걸음 물러나서 매우 기본적인 질문 두 가지를 하고 싶습니다. 첫째로는 브렉시트가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둘째는 그것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는 그것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첫 번째 질문대로 브렉시트는 무엇을 보여주는 걸까요? 되돌아 보는 것은 훌륭한 겁니다. 브렉시트가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사회에 대한 것과 전 세계의 사회에 대해서 알려 줍니다. 브렉시트에서 부각된 점은 당황스러울 정도였는데요. 사회가 어떻게 분열됐는지 인식 못 해서죠. 투표를 통해서 보면 연령대별 그리고 교육 수준과 계층별로 지역적으로도 분열돼 있었습니다. 다수의 젊은 사람이 투표를 안 한 걸로 밝혀졌지만 그들은 잔류를 원했습니다. 반면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들은 유럽 연합에서 탈퇴하기를 원했죠. 지리적으로 보면 런던과 스코틀랜드에서는 아주 강력하게 유럽 연합에 남기를 원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잔류하는 것을 아주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러한 분열을 인식해야만 하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외에도 투표를 통해서 우리가 더 깊이 배울 점은 오늘날 정치의 본질에 대한 겁니다. 현대 정치의 본질은 더 이상 우익 아니면 좌익이 아니죠 그리고 더 이상 세금과 지출만도 아닙니다. 그 본질은 세계화여야 하는데 현대 정치의 의견은 두 가지 면에서 대립하죠. 세계화를 포용하는 것과 세계화를 두려워하는 둘 사이에서 그렇습니다. (박수) 탈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볼 때 "남는 자"에 반대 개념으로 "떠나는 자"라고 부릅니다. 여론 조사로 알게 된 반대 이유 두 가지가 진짜 문제로 드러났는데요. 그 첫 번째는 이민자 그리고 두 번째는 자주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인이 나타내는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욕망과 그 사람들의 대표로 나서줄 만한 정치인들이 없다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그 두 가지 감정은 결국 두려움과 소외감을 뜻하는 것이죠 그것들은 민족주의로 돌아가자는 것과 다수의 이민자를 여러 면에서 거절하겠다는 걸 나타냈기 때문에 제가 제안하려는 그림은 앞서 말한 것보다 복잡한데요. 그 그림에는 저처럼 진보적인 국제주의자와 더불어서 저도 나서서 동참 하겠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함께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할지 이해하기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영국 전체 지역의 투표 패턴을 살펴보면 그 분열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파란색은 잔류 찬성을 알 수 있으며 붉은색은 탈퇴 찬성을 보여 줍니다. 제가 이것을 봤을 땐 개인적으로 파란색 지역에서는 별로 오래 있지 않았지만 저는 붉은색 지역의 여러 곳에선 오래 지냈습니다. 갑자기 이것도 깨달았는데요. 영국 내의 상위 50개 지역에서 강력하게 탈퇴를 원하는 표가 많았으며 그 지역들에서 제가 지낸 날은 이제껏 살아온 날들을 모아서 다 합쳐도 4일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그중 몇몇 투표 지역은 이름도 모르는 곳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제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점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서 모두를 포용하며 개방적이고 너그러운 사람들이라도 우리 자신의 나라와 사회를 거의 모를 수 있으며 또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박수)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포용하는 세계화를 말하는 새로운 방법이죠. 대학을 꼭 다니지 않은 사람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 환경에서 성장하지 않았어도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한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찾은 그 새로운 방법으로 그런 사람들을 설득 못 할 수도 있겠죠. 진보의 거품 속에서 말입니다. (박수) 그래서 우리가 좀 더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이해해야 하죠. 탈퇴를 찬성한 사람 중 소수의 사람은 두려움과 증오의 정치를 퍼뜨려 왔습니다. 그것이 만든 거짓과 불신의 예를 찾아보면 탈퇴 찬성으로 유럽 난민들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과 유럽 망명 신청자 수도 감소할 거란 생각이죠. 탈퇴를 찬성한 소수에겐 유럽 연합 밖에서 오는 이민자 문제 말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탈퇴를 찬성한 사람 중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기성 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던진 항의 표 때문인데요. 자신들을 아무도 대변 못 한다는 생각에서죠. 그 사람들을 대신해서 말해 줄 정당을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은 기성 정치를 거부한 겁니다. 이런 현상이 유럽의 주변에 복제되고 있는데요. 세계의 많은 진보적인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인기가 높아 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헝가리에서는 빅토르 오르반의 민족주의가 확산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마린 르펜의 인기가 오르고 있는데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한 망령이 우리의 모든 사회에 떠돌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두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요? 우리는 모두 자유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개방되고 관대한 사회를 추구하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우리는 지금과 다른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더 관대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세계화입니다. 그래야만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기 위해선 포용하는 세계화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혜택을 인식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경제학자들 사이에서의 중론으로는 자유 무역을 통해서 자본이 이동하는 것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 모두가 혜택을 받는다고 합니다. 국제 관계론 학자들 사이에서의 중론으로는 포용하는 세계화는 상호 의존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협력과 평화를 이루게 한답니다. 그것 말고도 포용하는 세계화엔 재분배로 인한 결과가 있어서 승자와 패자가 생길 수 있죠. 이민자를 예로 들어보면 우리는 이민자들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전체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걸 압니다. 또한 우리가 반드시 인식해야 하는 점은 이러한 재분배의 결과가 있다는 것이죠. 숙련되지 않은 이민자들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제일 빈곤한 계층의 임금 저하와 함께 주택 가격 상승에 압박을 주는 겁니다. 그로 인해서 재분배의 가치가 손상되진 않죠. 더 많은 사람이 그 혜택을 나누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서입니다. 2002년도에는 유엔사무총장이었던 코피 아난이 예일 대학에서 연설했는데요. 그 연설의 주제는 모두를 포용하는 세계화였습니다. 그의 연설 중에 '포용하는 세계화'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죠 그분이 하셨던 연설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세계화의 온실은 반드시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만 하고 그렇게 했을 때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으며 지나치게 편협하고 무시하는 태도는 포용하지 못하는 추한 얼굴이며 포용하는 세계화를 적대시하는 거라고 하셨죠. 그 포용하는 세계화가 잠시 활기를 되찾은 때가 있는데요. 2008년에 열렸던 진보적인 통치 방식을 논하는 자리에서였습니다. 유럽 국가의 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한 회견이었죠. 하지만 2008년도에 발생한 금융위기로 궁핍한 와중에 그 개념은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신자유주의 의제를 지지하려고 도입한 세계화는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다는 인식보다는 기득권층만의 의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그런 식의 세계화보단 훨씬 더 많이 포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그 목적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는 이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출까요? 두려움과 소외감을 말하는 편과 그와 반대로 외국인 혐오와 민족주의를 아주 강력하게 거절하는 편과의 균형 말입니다. 그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죠. 그래서 제가 사회 과학자로서 사회 과학자의 생각으로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변화는 반드시 이 두 가지 면에서 시작해야 하죠. 물리적인 면에서의 변화와 네 가지의 출발점에서부터입니다. 첫 번째 출발점은 시민 교육입니다. 브렉시트에서의 부각된 격차는 대중이 인식하는 것과 현실에서 경험한 것의 차이 때문이죠 그로 인해서 우리는 사실이 기반인 사회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 사회에선 근거와 진실은 더 이상 문제가 안 되죠. 그리고 거짓 근거는 사실로 변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박수) 어떻게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에 진실한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를 다시 세울 수 있을까요? 그 답은 교육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그에 앞서 큰 격차가 있다는 것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2014년도에 국제 시장 및 여론 조사 기관인 'MORI'에서 이민자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여론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 결과를 보면 이민자의 수가 증가했고 그래서 이민자에 대한 국민의 우려도 커졌습니다. 인과관계를 제대로 분석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왜냐하면 이민자가 증가한 수만큼이 아니라 정치와 미디어에서 하는 말에 치우쳤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조사의 결과에는 상당히 잘못된 정보가 있었는데도 수정 없이 그대로 공개됐기 때문에 이민자의 본질을 오해하게 했습니다. 영국 내에서 이민자를 대하는 태도를 예로 들면 그들은 망명을 신청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했죠. 또한 현재의 이민자들 중에서 교육을 받은 이민자의 비중은 훨씬 더 낮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 조사 결과는 피상적이며 현실과는 다른 잘못된 정보라고 말해야 했죠. 그 일이 세계화의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학교를 떠나서는 할 수 없는데요.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해도 그렇죠. 그리고 반드시 시민이 평생 동안 참여하는 일이 돼야 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 출발점은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공동체 참여의 기회를 주는 겁니다. 그곳에서 상호 작용을 좀 더 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박수) 제가 영국 내에서 이민자들을 대하는 태도를 봤을 때 상당히 두드러지게 눈에 띈 점이 있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서 이민자들한테 제일 관용적인 지역들에는 이민자의 숫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런던과 영국의 남동부 지역에 이민자의 수가 제일 많았는데 역시 훨씬 더 관용적인 지역들이었습니다. 이런 지역들에는 이민자들의 수가 훨씬 더 적었는데요. 실제로 이민자들에게 가장 배타적이고 관용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환 프로그램을 장려해야 하는데요. 그것을 통해서 기성세대 중 여행이나 인터넷 사용을 못 하는 사람들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죠. 또한 지역이나 국가를 막론하고 장려할 점은 더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참여하면서 상호작용을 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며 우리와 관점이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그래야 합니다. 세 번째 출발점이야말로 중대하고 핵심적인 사안인데요. 바로 세계화의 혜택을 모두 나눌 수 있도록 확실하게 보장하는 겁니다. 이 그림은 파이낸셜 타임스의 브렉시트 분석입니다 아주 뚜렷하게 보여주는 사실이 있는데요. 참담한 사실이지만 유럽 연합에서 탈퇴를 찬성했던 사람들이야말로 영국이 유럽 연합 회원국으로서 자유 무역을 했을 때 가장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는 자신이 수혜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전 세계 무역과 유동성이 증가하는 게 자신들의 실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저는 주로 난민과 관련된 문제를 말씀드렸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설파한 내용이 대부분 전 세계에 있는 개발 도상국에 대한 겁니다. 그것은 난민들과의 통합을 장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난민의 수만 늘어나서는 실익이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지방에 있는 공동체들이 우려하는 것들을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만 살펴보면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 불균형할지라도 반드시 더 나은 교육 시설과 의료 시설을 공급해야 합니다. 이민자들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 사회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하니까요.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우려도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그런 것들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그 사항을 우리의 지역 사회에는 적용 안 하죠. 우리가 정말로 심각하게 세계화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도록 보장해야 하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사업과 협력을 세계화의 모델로 제시해야죠. 그것을 인식시키는 것뿐 아니라 사람들이 적용하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출발점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보다 더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화를 향한 중요도에 비하면 그에 해당하는 사회 과학 증거가 아주 적을 수밖에 없지만 앞서 살펴본 여론 조사 결과로 각 나라별로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라별로 이민자와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 그 태도나 관용의 정도가 시기별로 다 다르고 또 다른 면인 자유 무역도 그렇죠. 제가 세운 이 가설은 데이터를 근거로 해서 피상적이지 않습니다. 그 가설에 의하면 양극화된 사회들은 훨씬 더 세계화에 관대하지 못합니다. 과거의 스웨덴과 오늘날의 캐나다는 중도정치를 하고 있는데요. 그 곳에선 우익과 좌익이 함께 일합니다. 그런 환경에선 세계화를 지지하는 태도를 장려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양극화의 폐해는 정치적인 면의 극단적인 격차를 대화로 풀지 못해서입니다. 그 격차를 줄이려면 중도의 장을 마련해서 서로 소통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그것을 못 한다 해도 적어도 정치인들에게 요구할 수는 있으며 언론에서 두려움만 주는 말을 그만하게 하고 훨씬 더 많이 서로에게 관용을 베풀 순 있습니다. (박수) 이 생각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죠. 게다가 좀 더 폭넓게 함께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부분밖에 안 됩니다. 전 여전히 영국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유럽 사람이고요. 제가 지구촌 시민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아서 우리는 반드시 이 일에 모두가 동참해야 합니다. 세계화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누구나 받아들여진다는 그 사실을 보장하는 일에 함께 해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만 민주주의와 포용하는 세계화가 진정한 조화를 이룰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현대 과학의 지난 200년. 우리는 우리의 성과가 대단하지 않았음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만든 기계들은 계속해서 기계적 결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은 집들은 심각한 지진에서 살아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을 비판할 수 없는 간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치 않았거든요. 200년은 긴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싶어하는 가장 놀라운 물질들 중 일부를 자연이 완벽하게 만드는 데 30억년이 걸렸다는 것에 비하면 말이죠. 이러한 물질들은 30억년의 품질 보증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예를 들어 세쿼이아 나무를 볼까요. 수백 톤의 무게를 수백 년간 견딥니다. 추운 날씨, 더운 기온, 자외선 속에서요. 고해상도 전자 현미경으로 그 구조를 살펴보고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놀랍게도 설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우리가 차 마실때 넣는 설탕과 똑같진 않아요. 정확히는 나노결정질 셀룰로스라는 나노섬유입니다. 이 나노결정질 셀룰로스는 매우 강하고 무게를 잘 견디는데요. 강철보다 10배 정도 강합니다. 그러나 설탕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나노 셀룰로스가 모든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가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배나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나노 셀룰로스 0.5톤을 사고 싶다고 가정합시다. 구글이나 이베이, 알리바바를 검색해 볼 순 있겠죠. 찾을 수 없겠지만요. 물론 이것이 얼마나 위대한 물질인지, 이것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과학자들의 훌륭한 과학 논문은 수천 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판매하는 곳은 없어요. 그래서 우리 히브리 대학교는 스웨덴에 있는 협력사와 함께 나노 셀룰로스를 생산하기 위한 산업 규모의 공정 개발에 주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벌목을 원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원료를 찾아야만 했는데 그래서 찾은 것이 제지 산업에서 나오는 폐기물이었습니다. 이 원료를 선택한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만 연간 1100만 톤의 폐기물이 배출됩니다. 축구장 크기의 3km 높이의 산 하나와 맞먹는 양입니다. 우리는 이 산을 매 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폐기물은 환경적 문제이고, 우리에겐 금광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현재 나노 셀룰로스를 산업적 규모로 생산 중이고, 곧 스웨덴에서도 생산될 겁니다. 이 물질을 가지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아주 적은 양의 나노 셀룰로스를 제 셔츠를 만든 것과 같은 면 섬유에 첨가함으로써 강도가 현저히 높아지는 것을 이미 검증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놀라운 것들을 만드는데 쓸 수 있습니다. 산업이나 의료 장비에 쓰이는 슈퍼 섬유가 그 예입니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립 가능한 구조물들 지금 여러분이 보고있는 쉼터 건축물과 같은 것들은 실제로 지금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은 이 경이로움을 식물계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곤충을 생각해 봅시다. 고양이 벼룩을 예로 들면 자기 키보다 100배 높이 뛸 수 있지요. 정말 놀랍습니다. 이는 마치 사람이 뉴욕에 있는 자유의 섬 한 가운데에 서서 단 한번에 점프로 자유의 여신상 꼭대기에 안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두들 그걸 해보고 싶겠지요. 여기서 한 가지 질문입니다. 고양이 벼룩의 점프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들은 어떤 멋진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레실린'을 말이죠. 이 '레실린' 이라는 단백질은 지구에서 가장 탄력 있는 고무입니다. 그걸 잡아 당기거나, 눌러서 뭉개버려도 그것은 환경에 에너지를 거의 잃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놓으면 그 찰나에 다시 에너지를 얻지요. 모든 사람이 이런 물질을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고양이 벼룩을 잡는 게 어렵습니다. (웃음) 왜냐고요? 벼룩들이 통통 튀며 안절부절 못하거든요. (웃음) 사실 한 마리는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것의 유전자를 추출해서 고양이 벼룩이 어떻게 레실린을 생성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처럼 덜 뛰어다니는 생물체에 그 유전자를 복제하는 겁니다. 이것이 정확히 저희가 한 일이지요. 우리는 이제 아주 많은 양의 레실린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팀이 대학교에서 정말 멋진 일을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결합해보기로 합니다. 식물계에서 생산된 가장 강한 물질과 곤충계에서 생산된 가장 탄력 있는 물질을 말입니다. 바로 나노셀룰로스와 레실린을 말이죠. 그리고 결과는 굉장합니다. 이 물질은 질기고 신축성 있고 투명하지요. 그래서 이 물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어, 차세대 운동화를 신으면 우리는 더 높이 뛰고, 빨리 달릴 수 있겠지요. 그리고 심지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터치 스크린은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몸에 인공 주입물을 넣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사로 돌려 고정하듯 말입니다. 저는 이런 아이디어를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것들은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인공물은 실패합니다. 이 플라스틱 포크처럼 그것은 성능을 하기에 충분히 강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그것들이 종종 너무 강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런 기계적 특성이 주위의 세포에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더욱 근본적인 데에 있습니다. 바로 자연 안에서 그 누구도 제 머리를 제 목에 끼워 맞추거나 제 피부를 제 몸에 붙일 수 없습니다. 자연 안에서는 모든것이 스스로 조립되어 집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모든 세포는 그것이 식물에서 왔던, 곤충, 혹은 사람에서 왔던 나노생물학적 구성 요소를 부호화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것들은 단백질이지요. 아니면, 다른 물질을 만드는 효소이기도 합니다. 다당류나 지방산처럼요. 그리고 이 모든 물질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은 다른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것들은 서로를 인식하고 스스로 구조를 조립하며 조직을 이루기위해 증식하는 세포에 비계를 설치합니다. 그것이 기관으로 발달하고, 함께 생명을 이룹니다. 그래서 약 10년 전, 우리는 히브루 대학교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생물재료인 콜라겐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왜 콜라겐이냐고요? 왜냐하면 콜라겐은 우리의 건조중량의 약 25%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 물을 제외하고 콜라겐보다 더 있는게 없습니다. 제가 말하건대 인간에게 교체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콜라겐일 것입니다. 사실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미 1000 종류가 넘는 콜라겐으로 만들어진 의료 임플란트가 존재했습니다. 주름 개선용이나 입술에 볼륨을 주는 피부 필러처럼 간단한 제제나 심장 판막처럼 더 정교한 의료 임플란트가 있지요. 그럼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문제는 근원에 있습니다 그 모든 콜라겐의 근원은 사실 사체입니다. 죽은 돼지, 죽은 소, 심지어 사람 시체까지요. 안전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지요. 질 또한 문제가 됩니다. 여기에는 개인적인 호기심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포도주 양조장에서 찍은 저희 아버지 'Zvi' 입니다. 제가 아까 보여드린 것과 굉장히 유사한 인공 심장판막이 그의 몸에 7년 전에 심어졌지요. 현재 과학 학술지에 따르면 인공 심장 판막은 삽입 수술 10년 후 퇴화한다고 합니다. 당연한거죠. 오래전 이미 사용된 조직으로 만들어졌으니까요. 이렇게 무너져가는 벽돌로 지어진 벽 처럼요. 뭐 물론 저 벽돌로 다시 새로운 벽을 지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새것같지는 않을거에요. 그래서 미국 식약청에서 2007년에 이미 공지했습니다.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책을 찾아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저희가 한 일입니다. 저희는 제 1형 콜라겐을 만드는 5개의 인간 유전자를 모두 이식 유전자를 가진 담배 식물에 복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식물이 고스란히 새로운 인간 콜라겐을 생성하는 능력을 갖게 되지요.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지금 바로 그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25,000 제곱 미터의 비닐 하우스 안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말입니다. 농부들은 작은 담배식물 묘목을 받습니다. 보기에는 보통 담배 식물과 똑같이 생겼죠. 5개의 인간 유전자를 갖고 있는걸 제외하고요. 그 유전자들은 제 1형 콜라겐을 만듭니다. 우리는 그것을 50일에서 70일 동안 기릅니다. 그 잎을 수확하고, 그 잎들은 냉각트럭에 실려 공장으로 운송됩니다. 그곳에서 콜라겐을 추출하기 시작합니다. 페스토 소스를 만드는 법과 똑같지요. (웃음) 잎을 찧어서, 콜라겐을 함유한 즙을 내고 단백질을 농축시킵니다. 그 단백질을 마지막 정화를 위해 깨끗한 공간에 옮깁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우리 몸의 것과 똑같은 콜라겐입니다. 완전히 새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이것으로 다른 의료용 임플란트를 만듭니다. 뼈 필러가 그 예입니다. 심한 골절, 척추 융합에 쓰이지요. 그리고 더 최근에는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당뇨성 발 궤양에 사용되는 유동성 젤은 현재 임상적 사용이 허가되었습니다. 이건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닙니다. 이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인체 일부를 교체하기 위한 의료용 임플란트를 식물을 이용해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실, 더 최근에는 콜라겐 섬유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아킬레스건보다 6배 더 강합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는 아일랜드의 동업자와 함께 다음 일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 섬유에 레실린을 더하는 것입니다. 그로써 우리는 슈퍼섬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380% 더 질기고 300% 더 탄력이 있지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미래에는 환자가 그 섬유로 만들어진 인공 힘줄이나 인대를 이식받으면 수술 후에는 더 나은 신체적 성능을 보일 것입니다. 부상 당하기 전보다 말이죠. 그래서 미래는 어떻게 되는거죠? 미래에 우리는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한 다양한 나노생물학적 구성요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콜라겐, 나노셀룰로오스, 레실린 등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더 좋은 성능의 기계를 만들도록 하겠지요. 심장까지도요. 그 심장은 기증자에서 받은 것과 같지 않을 겁니다. 더 나아질 것입니다. 더 잘 기능하고 더 오래 갈 겁니다. 제 친구인 시온 술리만이 명석한 말을 하더군요. 그가 말했습니다. "네가 새로운 아이디를 원한다면 옛날 책을 펴야해." 그리고 저는 그 책에는 이렇게 젹혀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것은 30억년의 진화에 걸쳐 집필되었습니다. 그 본문은 생명의 DNA 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단지 그 글을 읽고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을 수용하여 여기서부터 나아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기 있는 게 기쁘고 여러분도 여기 계셔서 기쁩니다. 왜냐하면 이게 좀 이상할테니까요. 우리 모두가 여기 있어서 기뻐요. "여기"라는 건 이 자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여기도 아닙니다. 여기입니다. 지구입니다. "우리"라는 건 강연장에 있는 우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생명체를 말하는 겁니다.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명체요. (웃음) 다세포부터 단세포 생물까지 곰팡이부터 버섯까지 날아다니는 곰도요. (웃음) 흥미로운 사실은 지구는 생명체를 가진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곳입니다. 870만 종이 살고있죠. 우린 다른 곳도 찾아봤어요. 최선을 다해 찾아보지는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찾아봤는데 못 찾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생명체를 가진 행성은 지구가 유일합니다. 지구는 특별할까요? 제가 어릴 때부터 답을 알고 싶었던 질문입니다. 강연장에 있는 분의 80%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고 답을 알고싶어했을 겁니다. 태양계 내에서나 아니면 밖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생명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제일 먼저 알아야 합니다. 870만 종이 모두 세 가지만 필요로 하더군요. 하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겁니다. 우리처럼 복잡한 생명체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습니다. 하지만 지하 깊은 곳에 사는 생명체는 화학 반응같은 것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모든 행성에는 수많은 에너지원이 존재합니다. 또 다른 것으로는 모든 생명체는 음식이나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요구같이 보이죠. 특히나 즙많은 토마토를 원한다면요. (웃음) 하지만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단 6가지의 화학 원소에서 양분을 얻습니다. 이 원소들은 태양계 내의 어느 행성에나 다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만 남네요. 가장 충족하기 어려운 것이죠. 무스가 아니라 물입니다. (웃음) 무스였어도 멋있었겠네요. (웃음) 얼어있는 물도 안되고, 기체 상태의 물도 안되고 액체여야 합니다. 이게 모든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많은 태양계의 행성들은 액체로 된 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지 않습니다. 다른 태양계의 행성들은 지구보다도 더 많은 양의 액체 물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얼음 아래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얻기 힘듭니다. 거기에 생명체가 사는지를 알아내는 것조차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봐야하는 천체의 수는 몇 개 안 남습니다. 그러면 문제를 더 간단하게 만들어봅시다. 행성의 표면에 있는 액체 물만 생각해요. 행성의 표면에 있는 액체 물만 보면 우리 태양계에는 고려할 행성이 3개밖에 없습니다. 태양에서부터의 거리순으로 금성, 지구, 화성입니다. 물이 액체 상태이려면 대기가 있어야 합니다. 대기는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대기가 너무 많아도, 너무 두꺼워도, 너무 따뜻해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안 그러면 금성처럼 너무 더운 행성이 되고 액체 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너무 적고 너무 희박하고 차가우면 화성처럼 너무 추운 행성이 됩니다. 그래서 금성은 너무 덥고, 화성은 너무 춥고 지구는 딱 알맞습니다. 제 뒤에 있는 그림을 보시면 우리 태양계의 어디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골디락스 문제입니다.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골디락스 이야기에 나오지만 우리가 자주 생각해보지 않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것과 관련있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는 엄마 곰의 수프가 너무 차가웠다면 골디락스가 방에 들어왔을 때요. 그 수프는 항상 차가운 상태였을까요? 아니면 어느 순간에는 딱 알맞는 온도였을까요? 골디락스가 방에 언제들어오느냐에 따라 이야기 속의 답이 결정됩니다. 행성도 똑같습니다. 행성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합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진화합니다. 대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릴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성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고화질도 아니고 가장 매력적인 사진도 아니고 가장 최근 사진도 아니지만 화성의 표면에 강바닥이 깎여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흐르는, 액체 물에 의해 깎인 강바닥입니다. 강바닥은 만들어지는 데 수백, 수천 년이 걸립니다. 현재의 화성에는 생길 수 없습니다. 현재 화성의 대기는 너무 희박하고 차가워서 물이 액체상태로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이 사진 한 장이 화성의 대기가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서식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변했습니다. 옛날에는 생명체가 살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물이 표면에서 액체 상태로 있을 수 있게 해주었던 대기는 어디로 간 걸까요? 한 가지 가설은 우주로 날아가버렸다는 것입니다. 대기의 분자가 화성의 중력에서 자유로워지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모았고 우주로 날아가버리고 돌아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건 대기를 가진 모든 천체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혜성에는 눈에 보이는 대기의 탈출 증거로 꼬리가 있습니다. 금성에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탈출하는 대기가 있고 화성과 지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정도와 규모가 다를 뿐이죠. 그래서 이 변화를 설명할 수 있기 위해 지난 세월 동안 얼만큼의 대기가 빠져나갔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대기는 빠져나가기 위한 에너지를 어떻게 얻을까요? 분자는 어떻게 빠져나가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햇빛입니다. 대기의 입자는 태양이 내는 빛을 흡수하여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춤추고 있네요. 그렇지만 분자는 (웃음) 제 결혼식에서도 안 췄는데 말이죠. (웃음) 단지 따뜻해지는 것만으로도 행성의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탈출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에너지를 얻는 두 번쨰 방법은 태양풍입니다. 태양풍은 태양의 표면에서 방출되는 입자, 덩어리와 물질입니다. 초속 400km의 속도로 태양계를 날아다닙니다. 태양 폭풍 때에는 더 빠르기도 합니다. 태양풍은 행성과 대기를 향해 행성 사이의 우주로 돌진합니다. 그러면서 대기의 분자에게 탈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서식 가능성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제가 흥미를 갖는 부분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골디락스 이야기에 관해서 상기시켜 드리고 싶은 점이 두 가지 있다고 말했었죠? 두 번째는 좀 더 미묘한 내용입니다. 아빠 곰의 수프가 너무 뜨거웠고 엄마 곰의 수프는 너무 차가웠다면 그럼 아기 곰의 수프는 더 차가워야 하지 않나요? 이 흐름을 보자면요. 일생 동안 받아들여왔던 사실을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행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가 행성의 온도를 결정하잖아요. 이게 서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겠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다른 것들이 있는 지도 모릅니다. 수프 그릇 자체도 이야기의 결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뭐가 딱 적당한 온도인지를요. 서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세 행성들의 수많은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드릴 수도 있지만 제 연구와 관련된 이기적인 이유와 저는 여기 서서 리모컨을 들고 있고 여러분은 앉아있기 때문에 (웃음) 저는 한 1, 2분 동안만 자기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구에는 있지만 금성과 화성에는 없습니다. 자기장은 액체 물질이 전류로 인해 회전하면서 행성의 깊숙한 내부에서 생성됩니다. 이 액체 물질이 지구를 둘러싸는 거대한 자기장을 만듭니다. 그래서 나침반이 있으면 북쪽이 어딘지 알 수 있죠. 금성과 화성에는 자기장이 없습니다. 금성과 화성에서 나침반이 있으면 축하드려요. 길을 잃으신 겁니다. (웃음) 이게 서식가능성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그럴까요? 많은 과학자들은 행성의 자기장이 태양풍 분자를 행성 주변으로 굴절시켜 대기의 방패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자의 전하와 관련이 있는 힘이 작용하는 장의 효과 같은 것이죠. 저는 샐러드 바에서 재채기 못하게 막는 플라스틱 보호막 같은 역할이라고 봅니다. (웃음) 맞아요, 제 동료들이 이 영상을 나중에 보고 나면 우리 분야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태양풍이 콧물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그 영향은 지구가 자기장을 가지고 있어서 수십억 년동안 보호받아왔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대기가 탈출할 수 없었습니다. 반대로 화성은 자기장이 없어서 보호받지 못했고 서식가능한 행성에서 오늘날 보이는 모습으로 변화시킨 원인이 될 만큼의 충분한 양의 대기를 수십억 년의 세월 동안 빼앗겼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과학자들은 자기장이 배의 돛에 더 가까운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성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태양풍과 교환할 수 있게 해준 것이죠. 돛은 태양풍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을 수 있습니다. 자기장은 태양풍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을 수 있습니다. 대기가 더 많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너지를요. 아직 검증해봐야 하는 가설이지만 그 영향과 원리는 명확해 보입니다. 태양풍의 에너지가 지구의 대기에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에너지는 극지방으로 자기장 선을 따라 전도되어 놀랍게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들어냅니다. 본 적 있으시다면 정말 웅장합니다. 에너지가 유입된다는 걸 우린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자가 빠져나가는지 자기장이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하려고 합니다. 문제를 던져드렸지만 아직 제게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해결책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구 중입니다. 어떻게 연구 중일까요? 세 행성 모두에 우주선을 보냈습니다. 지금 화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메이븐 우주선을 포함한 일부 우주선들이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저도 관련되어있는 연구이고 여기 콜로라도 대학교 외부에서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대기의 탈출을 측정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금성과 지구에서도 비슷한 측정을 했습니다. 모든 측정값을 다 얻게 되면 수치를 다 합쳐서 세 행성이 우주의 주변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장이 서식가능성에 중요한 요소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을 얻고나면,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저는 매우 관심이 있어요. 금전적 이유도 있지만 어쨌든 큰 관심을 갖고 있어요. (웃음)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에게 금성, 지구, 화성의 세 행성에 대해 더 많은 걸 알려 줄 겁니다. 오늘날의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뿐만이 아니라 수십억 년 전에 어땠었는지 서식가능했는지를 말이죠. 우리와 가깝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에 대해서도 알려줄 겁니다. 하지만 나아가, 우리가 이 행성들로부터 배운 사실들은 다른 모든 곳의 대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른 별들 주위에서 관찰되는 행성들에도요. 예를 들어, 볼더 시에서 만들어져서 조종되고 있는 케플러 우주선은 지금 2년째 우주의 우표 크기만한 영역을 관찰 중입니다. 그러면서 우표 하나 크기의 우주 영역에서 수천 개의 행성을 찾아냈습니다. 우주의 다른 영역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년 사이에 우리는 태양계 외부에서 0개의 행성을 아는 상태에서 현재 너무 많이 알아서 어떤 것부터 조사해야할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어떤 수단이든 도움이 될 거예요. 케플러 우주선이 관측한 것과 다른 비슷한 관측들에 기반하여 우리는 이제 우리 은하에 있는 2000억 개의 별들만 봤을 때 평균적으로 모든 별이 적어도 1개의 행성을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더 나아가 추정치에 따르면 그 중 400억에서 1000억 개의 행성이 서식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은하에서만요. 이 행성들을 관측한 데이터는 있지만 아직은 어떤 행성들이 서식 가능한지는 모릅니다. 무대에서 빨간 점 안에 갇혀있는 것과 (웃음) 비슷합니다. 밖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도 알고 절실하게 그 세계들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싶고 조사하고 싶고, 그 중 한 두개 정도가 나와 약간 비슷하지는 않을지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할 수 없어요. 아직은 갈 수 없죠. 그래서 여러분 주변에 발명되어 있는 도구들을 금성, 지구, 화성에서 사용하여 다른 상황에 그걸 적용해야 합니다. 그 데이터로부터 논리적인 추론을 하고 있는 것이길 바라면서 서식 가능한 행성으로 제일 좋은 후보들을 선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결국에,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바로 여기가 우리의 빨간 점입니다. 이게 우리가 아는 행성 중 유일하게 서식 가능한 행성입니다. 머지않아 더 많은 행성들을 알게 될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구가 유일하게 서식 가능한 행성입니다. 이게 우리의 빨간 점입니다. 우리가 여기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인간이 만든 숲입니다. 몇 에이커씩 퍼져 나갈 수도 있고 작은 공간에 맞출 수도 있는데 여러분의 집 정원만큼 작을 수도 있죠. 이 숲들은 각각 2년 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저는 집 뒷마당에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생물들을 끌어들이고 있죠. (새 소리) 저는 매일 아침 이 소리에 일어납니다. 디즈니 영화 속 공주처럼요. (웃음) 저는 사업가로서 이 숲들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일을 돕죠. 우리는 공장들 농장들 학교들 가정들 리조트들 아파트 빌딩들 공립 공원들 그리고 동물원까지 이런 숲들을 하나씩 소유하도록 도왔습니다. 숲은 동물들이 함께 사는 분리된 땅 덩어리가 아닙니다. 숲은 도시 생명체인 우리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숲은 저에게는 나무들이 빽빽하게 심어져 걸어 들어가기 힘든 곳입니다. 큰 사람이건 작은 사람이건 상관없이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대부분은 과거에 숲이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개입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숲들 위에 우리의 도시들을 세웠습니다. 상파울루처럼요. 우리 역시 지구상의 다른 8천4백만 종들처럼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잊고 말이죠. 우리의 서식지는 더이상 자연서식지가 아니죠. 하지만 우리 중 일부에게는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몇몇 분들과 함께 이러한 숲들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곳이든지 모든 곳에요. 저는 산업 기사입니다. 자동차 생산이 전문분야이죠. 전직장인 토요타에서 일할 때는 천연자원을 상품으로 전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고무나무에서 수액을 받아 생고무로 바꾸고 그것으로 타이어 즉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품들은 다시는 천연자원이 될 수 없죠. 우리는 자연에서 성분들을 분리해내서 되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것이 산업 생산이죠. 반면 자연은 전혀 반대로 움직입니다. 자연체계는 성분들을 합쳐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핵과 핵을 합성하죠. 모든 자연 자원들은 다시 천연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뒷마당에 숲을 만들면서 제가 배운 것입니다. 제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함께 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전세계 25개 도시에 이런 숲을 75곳에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곳에서 일할 때마다 우리는 숲을 만들기 위한 모든 개별 성분들이 우리 주위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이러한 성분들을 함께 모으고 자연이 작용하도록 하는 것 뿐입니다.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흙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걸 만지고, 느끼고 맛보기까지 하면서 어떤 특성이 모자란지 알아냅니다. 만약 흙이 작은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면 너무 조밀해서 물이 흡수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현지 바이오매스를 섞어서 흙의 투과성이 더욱 좋아지도록 합니다. 이제 물이 흡수될 수 있죠. 만약 흙이 물을 빨아드릴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바이오매스를 혼합합니다. 토탄이나 사탕수수 찌꺼기처럼 물을 흡수하는 재료들을 말이죠. 그래서 흙이 물을 빨아들이고 촉촉하게 남도록 합니다. 식물들은 자라기 위해서 물과 햇빛과 영양소를 가져야 합니다. 만약 토양에 영양분이 전혀 없다면 어떻게 하죠? 우리는 흙에 바로 영양분을 주입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산업적인 방법일 거예요. 자연에 반하는 방법이죠. 대신에 우리는 흙에 미생물을 넣습니다. 미생물들은 흙에 영양분들을 자연적으로 생성합니다. 우리가 흙에 섞었던 바이오매스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미생물은 그저 먹고 번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 숫자가 늘어날수록 흙이 다시 숨쉬기 시작합니다. 살아나기 시작하죠. 우리는 그 곳의 토종 나무의 종을 조사합니다. 무엇이 토착종이고 무엇이 아닌지 어떻게 결정하냐고요? 인간이 들어가기 전에 존재했던 모든 것은 토종입니다. 간단한 법칙이죠. 우리는 국립공원을 조사해서 자연삼림의 마지막 남은 것들을 찾습니다. 우리는 신성한 숲 오래된 사원 주변의 신성한 삼림을 조사합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찾지 못할 때는 박물관으로 갑니다. 오래 전에 그곳에 존재했던 씨앗이나 나무들을 보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그곳의 오래된 그림, 시와 문학 등을 연구해서 그곳에 속하는 나무 종들을 파악합니다. 나무들에 대해 알게 되면 우리는 이를 네 가지 다른 층으로 나눕니다. 관목층, 보조목층, 교목층, 표면층으로요. 우리는 각 층의 비율을 정하고 전체 중에 각 나무종의 퍼센트를 정합니다. 만약 우리가 과일숲을 만든다면 우리는 과일을 생산하는 나무들의 퍼센트를 높입니다. 꽃숲이 되어 많은 새와 벌들을 유인하거나 자연의 무성한 상록수 숲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씨를 모으고 발아하여 묘목이 되게 합니다. 우리는 같은 층에 속한 나무들이 나란히 심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높이 자랄 때 같은 수직적 공간 확보를 위해 싸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묘목을 서로 가까이 심습니다. 표면에는 두꺼운 뿌리덮개를 뿌려서 바깥이 더울 때 흙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추울 때는 뿌리 덮개에만 서리가 끼어서 밖이 얼도록 추울 때도 흙이 숨을 쉴 수 있게 합니다. 땅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그 뿌리가 쉽게 관통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요. 처음에는 숲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땅 밑으로는 자라고 있었죠. 처음 세 달동안 뿌리는 1m 가량 자랍니다. 이 뿌리들은 그물망을 형성하여 흙을 꽉 움켜쥡니다. 미생물과 곰팡이는 이 뿌리의 그물망 도처에 자랍니다. 그래서 만약 나무 부근에 영양분이 없으면 이 미생물들은 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할 것입니다. 비가 올 때마다 마법처럼 버섯들이 밤새 나타납니다. 이는 밑에 있는 흙에 건강한 곰팡이 네트워크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뿌리들이 확고해지면 숲이 지면 위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숲이 자람에 따라 우리는 계속 물을 줍니다. 2-3년 동안 숲에 물을 주죠. 우리는 모든 물과 토양 영양분을 나무에게만 주기 위해서 땅에 자라는 잡초를 제거합니다. 숲이 자람에 따라 햇빛을 차단합니다. 결국 숲은 매우 빽빽해져서 땅에 더이상 햇빛이 닿지 않게 되죠. 잡초도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더이상 자라지 못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숲에 떨어지는 모든 물방울 하나가 대기로 다시 증발하지 않습니다. 이 조밀한 숲이 슾한 공기를 농축하고 그 습기를 유지합니다. 우리는 점차 숲에 물주는 것을 줄이고 결국 완전히 멈춥니다. 물을 주지 않아도 숲의 바닥은 축축하고 때로는 검기까지 합니다. 잎 하나가 이 숲 바닥에 떨어지면 바로 썩기 시작합니다. 이 부패한 바이오매스가 부엽토를 형성하여 숲의 식량이 됩니다. 숲이 자람에 따라 더 많은 잎들이 표면에 떨어지고 더 많은 부엽토가 생성되어 더 많은 영양분으로 숲이 더 커지게 되죠. 숲은 기하급수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한번 만들어지면 이 숲들은 스스로를 계속 재생산합니다. 아마 영원히요. 이런 자연림은 관리하지 않는 것이 제일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작은 정글 파티와 같죠. (웃음) 이 숲은 전체가 같이 자랍니다. 같은 나무들 같은 종들이 독립적으로 심어졌다면 이렇게 빨리 자라지 못했겠죠. 이렇게 우리가 10년 안에 어떻게 100년 짜리 숲을 만들었는지 보여드렸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엄마, 이 사람들은 다 누구에요?" 그것은 저의 어린 딸, 알리아가 세 살 때 한 너무나 순수한 질문이었습니다. 저와 남편, 그리고 딸은 아부다비의 크고 화려한 백화점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알리아는 백화점 중간에 세워진 큰 포스터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터에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3명의 지도자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제 곁에 있는 딸아이를 향해 몸을 굽히며 저는 이들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연합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3명의 지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제 딸은 물었습니다. "엄마, 왜 우리가 사는 이 곳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레바논에서는 한번도 영향력있는 여성의 모습을 사진에서 보지 못하는 거예요? 여성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인가요?" 이것은 아마 제가 부모로서 대답해야 했던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물론 16년 이상의 전문직 기간동안 대답해야 했던 가장 어려운 질문일 겁니다. 저는 두 딸 중 둘째로, 제 고향인 레바논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열심히 일하는 비행사이자 레바논항공의 운영책임자셨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로서 가정을 지키셨고, 할머니와도 같이 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 언니와 제가 교육을 계속해서 받도록 격려하셨습니다. 비록 문화적으로는 딸이 아닌 아들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아 전문직 종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했음에도요. 저는 외국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18살에 집을 떠난 제 세대의 몇 안되는 여성 중 한 명입니다. 저희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면에서는, 아버지의 아들이 되었죠. 몇 십년이 지난 지금, 저는 제가 저희 아버지의 자칭 아들로서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하는데 성공했기를 바랍니다. 제가 학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전기공학 분야에서 받고 영국에서 연구개발을 하고, 그 후 중동에서 컨설팅을 하면서 저는 항상 남성 중심의 환경에 있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한번도 제가 동질감을 느낄 역할모델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 어머니의 세대는 전문 리더가 되는데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응원해주는 남성들은 만났지만 단 한 명도 제가 직면하는 일과 압박은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두 명의 아름다운 자녀를 갖게 되었을 때 특별히 더 격렬해진 그 압박을 말이죠. 그리고 비록 서양의 여성들이 우리 불쌍하고 억압받는 아랍 여성들에게 조언을 하기를 사랑하지만 그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전혀 다른 제약을 직면하죠. 그래서 제 세대의 아랍 여성들은 스스로의 롤모델이 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아랍 남성들보다 더욱 많이 싸워야 했고 서양 여성들보다 더욱 많은 문화적 제약을 직면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우리 불쌍하고 억압받은 아랍 여성들이 나눌만한 어렵게 배운, 도움될만한 몇 가지 가르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그런 가르침들 말이죠. 여기 제가 제시하는 세 가지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들의 X같음를 너의 연료로 바꿔라."] (웃음) (박수) 모두가 성공의 열쇠라고 광고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자기 회복력' 이죠. 하지만 자기 회복력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죠? 제가 보기에 자기 회복력은 실수를 연료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한참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우리가 지금은 존이라는 가명으로 부를 남자와 함께 일했습니다. 저는 존과 같은 팀이 되었고,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존이 내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알아보고 그가 내가 회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지지해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저는 제가 맡은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여성에게의 경제적 권한부여에 관한 글을 열정적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저는 경영학 석사생으로 가득한 관객들 앞에서 제 연구를 발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존도 관객 중 한 명이었고 제 연구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처음 듣는 시간이었죠. 제가 발표를 이어나가려 할 때 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얼굴이 붉어진 채 수치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그의 의자 밑으로 몸을 움츠렸습니다. 저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발표를 마쳤고 우리는 급하게 나와 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차 안에서 그는 폭발했습니다. "네가 무대에서 한 짓은 용납될 수 없어. 너는 컨설턴트지 활동가가 아니야." 저는 말했습니다. "존, 이해하기 어려운걸. 나는 성평등지수와 아랍 상황에 대한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야. 맞아, 우리 여성은 오늘날 각종 지수의 최하위에 놓여있어. 내가 오늘 말하거나 발표한 것들 중 사실이 아닌 것이 뭐가 있어?"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네 연구의 전제 자체가 틀렸어. 지금 네가 하고 있는 짓은 위험한 짓이고, 이것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회구조를 파괴시킬거야." 그는 잠시 멈춘 후 덧붙였습니다. "여성들이 아이를 갖게 되면, 집에 있어야 해." 꽤 오랜 시간동안 시간이 멈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머릿속 혼돈 가운데 저는 한 가지만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파트너십은 생각도 하지마, 레일라.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야." 이 사건과 그 의미를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몇일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난 후, 저는 세 가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첫째, 이것은 그의 문제라는 점. 그의 콤플렉스이고, 비록 우리 사회에 그와 같은 사람이 많을 수 있어도 나는 그의 문제가 내 문제가 되도록 절대로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 둘 째, 내게 다른 스폰서가 빠르게 필요하다는 사실. (웃음) 다른 후원자를 찾았고, 그는 훌륭했어요. 그리고 셋째, 내가 존에게 자녀를 가진 여성이 가능한 일이 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죠. 저는 이 가르침을 내 개인적 삶에도 똑같이 잘 적용했어요. 제 경력이 쌓이면서 저는 많은 격려를 받았어요. 하지만 저는 저와 제 남편이 맞벌이 부부라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는 많은 여성과 남성, 그리고 부부도 만났어요. 부부가 좋은 의도랍시고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직설적으로 말하죠. "네 일에 쏟는 시간만 봐도 너도 네가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건 알지?" 이 말들이 제게 상처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죠. 제 아이들은 제게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예요. 그리고 내가 어떤 식으로든 엄마로서 실패하고 있다는 것은 견딜 수 없어요. 하지만 내가 존과의 상황에서 행동했던 것처럼 저는 빠르게 스스로에게 환기시켰죠. 이것은 그들의 문제라는 사실을요. 그들의 콤플렉스라는 것을요. 그래서 대답하는 대신에, 저는 저의 가장 환한 미소를 보였어요. 제 마음의 눈으로 다음의 반짝이는 문구를 보면서요. [행복해라,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미치게 한다.] (박수) 이러한 상황에서 젊은 여자로서, 여러분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여러분에게 던져지는 부정적 메세지를 내재화하기로 결정하고 그래서 스스로가 실패자처럼 여겨지게 성공을 달성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고 여겨지게 놔둘 수도 있고, 혹은, 타인의 부정적 모습은 그들의 문제이고 그것을 여러분의 연료로 바꾸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죠. 저는 항상 두 번째 선택지로 가야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그것이 저를 힘에서 힘으로 이끈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리고 이 말이 맞아요. 성공이 최고의 복수이다. 복 받은 중동의 몇 여성들은 자신의 일을 지지해줄 남편을 만나기도 하죠. 말을 정정해야겠네요. 현명한 여성이라고 말했어야 했어요. 왜냐면 누구와 결혼하느냐는 스스로의 선택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당신이 일을 오래하고 싶다면 그것을 지지해줄 사람과 결혼해야 하죠. [일이 네 삶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해라.] 오늘날까지도 아랍 남성들은 가정의 책임을 동등하게 지지 않아요. 우리 사회에서 이것을 기대하지도 않고, 심지어는 남성적이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받기도 하죠. 아랍 여성들에게는 우리 사회는 아직도 그들의 행복의 일차적 원천이 그들의 자식과 남편의 행복과 번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여성들은 그들의 가족을 위해 존재합니다. 물론 바뀌어가고 있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아랍여성들은 어떻게든 완벽한 가정을 유지하고 그들의 자녀들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고 그리고 그녀의 힘든 직업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여성들은 일터에서 배운 능력들을 개인적 삶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을 힘들게 배웠습니다. 자신의 삶을 일해내야 합니다. 이것에 제가 개인적 삶에서 이 원리를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중동에 대해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거의 모든 가정이 가사노동자를 합리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재능 경영] 그래서 여기서 문제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모집을 하느냐입니다. 제가 제 직장에서 하는 것과 같이, 저는 신뢰할만한 추천을 통해 누가 제가 일터에 있을 동안 아이들을 돌볼지를 결정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저의 언니와 4년 동안 일을 했고 그녀가 일을 잘 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우리 가정의 중요한 일원이고 그녀는 알리아가 6달이었을 때부터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일터에 있을 동안 가정이 잘 돌아가도록 책임지고 저는 그녀와 제 자녀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그녀를 격려합니다. 제가 일터에서 할 결정과 마찬가지로요. 이 가르침은 당신의 육아 상황이 어떠하든지 보모를 고용하고 있든지, 탁아소에 보내든지 다른 가정과 함께 시간제 보모를 고용하던지와 상관 없이 적용됩니다.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고, 격려하세요. 여러분이 제 일정을 본다면 제가 일을 하는 모든 날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일정이 "가족과의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시간은 신성한 시간입니다. 알리아가 아기였을 때부터 저는 이 시간을 지켜왔습니다. 저는 제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이 시간을 지켜냅니다. 제가 이 시간에는 집에 돌아와 자녀들과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이요. 아이들에게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고 아이들이 숙제는 했는지 확인하고, 그들이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에게 많은 뽀뽀와 포옹을 하죠. [지렛대의 원리] 제가 만약 출장중이라면, 시차와 상관없이 스카잎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연락을 지속합니다. 비록 제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요. 제 아들 버한은 다섯살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지금 글을 읽는 법과 기본적 수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백을 하나 해야겠습니다. 저는 제 딸이 아들을 가르치는데 저보다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웃음) [위임하는 법을 익혀라] 맨 처음에는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알리아는 자기 동생에게 선생님 놀이하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시간이 버한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알리아에게 책임감을 가르치고, 둘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두에게 윈-윈인 것이죠. 제가 아는 성공한 아랍 여성들은 가정에서의 책임을 감당하면서 그들의 독특한 방식으로 삶을 일해내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커리어우먼과 엄마라는 두가지 책임을 모두 견뎌내는 것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또한 현재 온전히 집중하여 있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가 제 아이들과 있을 때에는, 저는 가능한한 일을 우리의 삶에서 배제시키려 노력합니다. 제가 아이들과 매일 몇 분을 보낼 수 있는 가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에 저는 이 시간들을 기억에 남을만한 시간 아이들을 보는 시간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바꾸는데 집중합니다. ["힘을 합쳐라, 경쟁하지 말고."] 제 세대의 아랍 여성들은 자라오면서 대중의 눈에 많이 띄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어느 측면에서는, 이것이 우리가 왜 아랍 정치계에서 소수의 여성만이 일하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의 장점은 우리가 많은 시간을 무대 뒤에서 사회적 능력을 개발하는데 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커피숍에서, 거실에서. 전화상에서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사회적 능력을 개발했죠. 바로 네트워킹입니다. 평균적인 아랍 여성은 넓은 네트워크의 친구와 친지들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역시나 여성이죠. 서양에서는, 야망있는 여성들은 종종 자신을 다른 여성들과 비교합니다. 그 방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으로 평가받길 기대하면서 말이죠. 이것이야말로 많이 얘기되어지는 일터에서의 여성들 사이의 경쟁심리로 이어집니다. 만약, 단 한 여성을 위한 자리만이 꼭대기에 마련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수도 혹은 격려할 수도 없습니다. 아랍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말했을 때, 이러한 심리적 함정에 빠지지 않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를 직면하며 그들은 서로를 도와줌으로써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이전 직장에서, 저는 중동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제가 여성을 제 네트워크에 투자하는 것은 아무런 이익도 가져다주지 못하고 그렇기에 저는 저의 시간을 남성 간부들과 동료들과의 관계를 쌓는데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장 큰 두 전환점은 다른 여성들의 지지로서 일어났습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젊은 글로벌 리더로 저를 처음 추천한 것은 마케팅팀 총 책임자였습니다. 그녀는 저의 언론과의 관계나, 제 출판경력에 대해 잘 알고있었고, 그녀가 그녀의 의견을 말할 자리가 생겼을 때 그녀는 제 이름을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저의 첫 프로젝트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판매하려 할 때 제게 도움을 준 사람은 사우디 여성이자 친구인 젊은 컨설턴트였습니다. 저는 당시, 그 시장에 여성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게 클라이언트를 소개해 주었고, 그 것은 제가 사우디에서 할 수 있었던 다른 프로젝트들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제 팀에는 두 명의 고위직 여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을 성공하게 하는 것이 저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핵심 열쇠라고 봅니다. 여성들은 계속해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갑니다. 빠르지는 않을지라도, 우리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많은 사건에도 불구하고, 아랍 사회는 진보하고 있습니다. 올해만해도,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은 내각에 다섯명의 여성 장관들을 새로 임명했고, 현재 8명의 여성 장관들이 존재합니다. 이 숫자는 내각의 28%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보다도 더욱 높은 수치이기도 하고요. 이것은 현재 제 딸 알리아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훌륭한 리더십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강인한 아랍 여성들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장벽을 허문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랍 여성들이 매일 저처럼 부조리한 상황을 연료로 바꾸고, 자신들의 삶을 일해내서 자신의 삶에서 일이 관여하지 않도록 하고, 그리고 경쟁하는 대신 협력한 결과입니다. 제가 미래를 바라볼 때 저는 제 딸이 지금으로부터 이삼십년 후 이 무대에 섰을 때, 자신은 엄마의 딸인 것이 아빠의 딸인 것만큼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아들을 생각할 때의 소망은 그 때쯤 되어서는 "엄마의 아들" 혹은 "마마보이"라는 문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아이는 제 조카입니다. 이름은 얄리이고 9개월 밖에 안 됐어요. 얄리의 엄마는 의사이고, 아빠는 법조인입니다. 얄리가 대학생이 될 때쯤이면 얄리의 부모님의 직업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를 겁니다. 2013년에 옥스포드 대학에서는 직업의 미래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이 미래에는 기계들에 의해 대체될 확률이 높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기계 학습이 이 변화의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분야입니다. 기계 학습은 기계들이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일부 따라하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제 회사 카글은 기계 학습 개발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수천 명이 넘는 전문가들을 모아서 학계와 산업이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합니다. 이 일은 저희에게 기계들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어떤 직업이 기계에 의해 대체될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기계 학습은 1990년대 초기에 등장했습니다.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일만 했습니다. 예컨대 대출 신청자들의 신용 등급을 평가하거나 편지 봉투에 손글씨로 적힌 우편번호를 읽는 정도였죠. 지난 몇 년 동안 기계 학습 분야에서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결과, 기계 학습을 통해 훨씬 더 복잡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카글이 기계 학습을 통해 고등학교 에세이를 채점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대회를 열었는데 우승한 알고리즘이 매긴 점수는 실제 선생님들이 매긴 점수와 일치했습니다. 작년에는 더 어려운 문제를 냈습니다. 눈의 사진만을 가지고 당뇨병성 망막증을 진단하는 것이었죠. 대회에서 우승한 알고리즘은 안과 의사들의 진단과 또 같은 결과를 냈습니다. 올바른 데이터만 주어진다면 기계는 인간보다 이런 작업을 훨씬 더 잘하게 될 겁니다. 선생님 한 명은 40년에 걸쳐 만 개의 에세이를 읽고 안과 의사 한 명은 5만 개의 눈을 진료할 수 있겠죠. 하지만 기계는 고작 몇 분 안에 수만 개의 눈과 에세이를 진료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이렇게 반복적이고 방대한 양의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기계를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기계들은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기계들은 전례가 없는 일은 처리하지 못합니다. 기계 학습의 본질적인 한계는 방대한 양의 전례를 통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그럴 필요가 없죠. 우리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주제들을 이어서 전에 본적 없는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퍼시 스펜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레이더를 연구한 물리학자였습니다. 그는 마그네트론이 초콜릿을 녹이는 것을 발견하고는 전자기 방사선에 대한 지식과 요리에 대한 지식을 연결해서 아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전자레인지를 발명했습니다. 특히나 더 놀라운 창의력 발휘의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런 혼재적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상황은 우리에게 하루에 자잘하게 몇천 번씩 일어납니다. 기계는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것에서는 인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기계에 의해 자동화 될 인간의 작업에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직업의 미래에 대해 뭘 암시할까요? 어떤 직업이든, 그것의 미래는 한 가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작업이 반복적이고 방대한 양으로 축소될 수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상황에 얼마나 많이 대처해야 하는지 입니다. 반복적이고 방대한 양의 작업에서는 기계들이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기계가 에세이도 채점하고 질병도 진단하니까요. 미래에는 기계가 회계 감사도 맡고 법적 계약을 맺을 때의 표준 합의안도 검토할 것입니다. 물론 회계사와 변호사는 여전히 필요하겠죠. 복잡한 조세 업무나 전례 없는 소송을 하는 데 필요하겠죠. 하지만 기계는 그들의 입지를 빼앗고 일자리 구하는 것을 더 힘들게 만들 겁니다. 제가 말했듯이 기계는 새로운 상황에 한해서는 진전을 보이지 않습니다. 마케팅 캠페인의 문구는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아야 하고 대중들 속에서 돋보여야 합니다. 경영 전략을 짜는 것은 아무도 하고 있지 않은 틈새 시장을 찾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마케팅 캠페인 뒤에서 문구를 만드는 주체는 인간이고 경영 전략을 짜는 것도 인간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얄리야, 네가 무슨 꿈을 가지든 매일 매일이 새로운 도전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네가 기계보다 앞서 있을 수 있을테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제품 디자이너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인간 면역계라는 새로운 제품을 설계하였고 아주 회의적이고 엄격한 상사에게 건네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상사 이름은 밥이라고 합시다. 주변에 이런 유형 한 명쯤 있으시죠? 제안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밥, 이번에 새 개인 건강관리 제품을 아주 획기적으로 디자인했어요. 제품명은 '인간 면역계'입니다. 뭔가 맘에 안 드는 점이 있다는 게 벌써 표정에 보이네요. 얼마나 복잡한진 저도 아니까 괜찮아요. 끔찍한 세부 사항 대신 신제품의 특장점 몇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면역계는 림프구와 백혈구 같은 각각의 부품을 수 백만 개씩 필요해지기 전에 미리 만들어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대량 재고를 영리하게 모아 놓습니다. 면역계는 또 백혈구뿐만 아니라 B세포, T세포, 자연살해세포, 항체 등 다양한 부품을 구비해 놓습니다. 부품들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품을 여러 모로 조합하면 진화가 던져 주는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다양한 능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 모듈로 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피부라는 표면 방어막이 있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선천 면역계와 특정 목표에 특화된 적응 면역계가 있습니다.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부분이 대신할 수 있는 확실한 방어 체계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밥, 갈수록 실망스러워하시는 것 저도 알지만 이제 진짜 죽여 주는 게 나오니 집중해 주세요. 이 제품은 매우 적응력이 좋습니다. 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적에 대한 맞춤 항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빈틈없고 신중하게 진행됩니다. 모든 적들을 감지하고 반응하며 다음에 다시 맞닥뜨릴 걸 대비해 이전의 모든 적들을 기록해 놓습니다. 사실 지금 소개하는 것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이 아니예요. 신체라는 더 큰 시스템에 내장된 구조입니다. 신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수준의 생물학적 방어를 해냅니다. 밥, 이제 이 제품에 대해 솔직히 의견을 말해 주세요. 밥의 대답은 자네가 이 발표에 들인 노력과 열정은 인정하지만 어쩌고 저쩌고 (웃음) 솔직히 이건 완전 헛소리야. 나는 자네가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말하는 게 비효율적이고 복잡하다는 걸로 보이는데 경영학에서 80-20 법칙 안 배웠나? 게다가 아까 말대로라면 이 제품은 핵반응로 같네. 과잉 반응하고 계획 없이 생산하는 데다가 내부적으로 이익을 내는 게 하나도 없잖아.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성공할 것 같지 않네. 만약 밥의 철학을 따랐다면 효율적인 면역계가 갖추어지긴 했을 겁니다. 효율성은 단기적으로는 중요하죠. 간단하고 효율적이고, 싼 값으로 많은 일을 해내는데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하지만 면역계가 이랬다면 제품 사용자인 여러분과 저는 올 겨울에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한 주만에 죽어 버렸을 겁니다. 저는 한 글로벌 기술 회사의 CEO에게서 매우 색다른 질문을 받았을 때 경영과 생물학의 관계와 장수와 면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우리 회사가 백 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가? 단순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현재 미국의 상장 기업들의 기대 수명이 30년밖에 안 되거든요. 그 회사 직원 개인의 기대 수명의 절반도 안 되는 셈이죠. 이제 여러분이 이런 회사의 CEO로서 투자자들과 변화의 압박을 받을 때 30년 장기 계획을 안 세운 것 정도는 용서해 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CEO들 밤잠을 설치게 할 사실도 있습니다. 5년 후에 여러분의 회사가 없을 확률은 안타깝게도 평균 32%나 됩니다. 단 5년 안에 여러분의 회사가 인수되거나 무너질 가능성이 1/3이라는 겁니다. 이제 아까 CEO의 질문에 대답해 보죠. 그 어느 회사보다 오랫동안 생존과 멸종이라는 환경에서 사업을 해 온 자연보다 더 좋은 벤치마킹 상대가 어디 있을까요? 무늬만 생물학자인 저는 프린스턴 대학 생물학과 수학과 교수인 제 친구 사이먼 레빈에게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자연 상태의 열대우림부터 관리 대상 임야와 어장까지 다양한 생물계를 관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질문을 했죠. 무엇이 이 시스템을 강인하고 회복력 있게 만들까? 저희는 여기서 동일한 여섯 가지 원리를 발견했습니다. 인간 면역계에 기초하는 기적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을 봤습니다. 중복성에서 내재성까지요. 사실 믿거나 말거나 이 원칙들은 지속성 있는 생물계만이 아니라 로마 제국이나 가톨릭 교회와 같은 장수한 사회 체계의 특성이기도 했습니다. 경영 분야도 관찰하였는데 오래 존속한 기업들에서 같은 원칙이 발견되었고 단명한 기업들에게는 이 원칙이 없음을 알아냈습니다. 기업의 면역계가 무너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시죠. 이 아름다운 건물은 일본 오사카의 시텐노지 사원들 중 하나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 축에 듭니다. 한국 장인이 지은 것인데요. 당시 일본에는 사원 건축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한국 장인은 후에 사원 건축 회사를 차렸는데 놀랍게도 그의 회사 콘고 구미는 1428년이 지난 후에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영업을 중단한 적 없는 가장 오래 된 회사 중 하나가 되었죠. 지금 콘고 구미는 어떤 상태냐고요? 안타깝게도 망했습니다. 회사는 부동산 사업을 위해 일본 경제가 거품이 낀 시기에 거액을 대출받았고 거품이 터졌을 때 대출금을 값을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는 결국 대형 건설사에 인수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콘고 가문이 40 세대 동안 돌본 콘고 구미는 마지막에 신중함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 중대한 실수를 범해 버렸습니다. 없어진 회사 얘기 나온 김에 코닥회사의 실패를 알고 있죠. 2012년 1월에 파산한 기업이죠. 하지만 더 흥미로운 질문은 어째서 후지 필름은 같은 제품에 똑같이 디지털 카메라의 압박을 받았으며 존재 시기도 같은데 살아 남아서 사업이 번창했을까요? 후지필름은 화학, 재료공학과 광학 분야의 기존 지식을 가지고 여러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화장품부터 의약품, 의료계, 바이오물질까지요. 이들 중 몇몇 분야에서는 실패했지만 전체적인 성과를 보면 생존과 성공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응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CEO인 코모리 씨의 발언처럼 경쟁 업체보다 "찌를 주머니"가 더 많았던 겁니다. 물론 이것은 경쟁자보다 선택권을 더 많이 만들어냈단 뜻이겠죠. 후지필름은 신중함, 다양성, 적응이라는 원칙을 지켜서 살아남았죠. 이 사진에서 보는 엄청난 공장화재는 하룻밤 사이에 모든 걸 앗아갔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에 제동장치 부품을 대는 유일한 공장을 모두 불태워 버렸습니다. 회사의 회복력을 시험하는 사건이었죠. 자동차 생산이 갑자기 중단되었습니다. 도요타가 생산량을 회복한 과정은 어땠을까요? 얼마나 걸렸을지 상상이 가세요? 5일입니다. 브레이크 밸브 부품이 없는 상황을 5일만에 정상화시킨 겁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도요타는 부품 공급망 내의 업체들과 매우 호의적으로 협조하면서 공급자들이 빠르고 유연하게 생산에 다시 들어가고 부족한 브레이크 밸브 필요량을 공급해 자동차 생산이 재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요타는 공급망에서 모듈화 통합된 체계에서의 포함 구조 유연하게 재기능할 수 있었던 데는 재고 능력의 원리를 이용하였습니다. 다행히 회사가 화재 하나에 굴복하는 일은 자주 없습니다. 하지만 신기술 때문에 기존 기술을 가진 회사가 망하는 경우는 자주 보도가 되죠. 그런데 광학렌즈 업계의 거물인 에실러 사는 어떻게 신기술의 도래에도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었을까요? 기술의 파괴는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에실러는 경쟁 제품 환경을 면밀히 조사하여 혁신적인 신기술 후보를 추려냈죠. 해당 기술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거나 경쟁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기술력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개발이 실패하거나 신기술이 제 살을 깎아먹을 위험을 감수하고 자체 개발을 감행한 것이죠. 에실러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40년 동안 신중함과 적응의 원리를 도입하여 만족스러운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 6원칙이 그렇게 강력하다면 왜 경영에서 널리 활용되지 않을까? 항상 그 원칙대로 안 되나? 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사고방식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밥에게 인간 면역계의 기적이 있게 한 원칙들을 적용한 제품을 제안한 예를 돌이켜 보면 우리는 경영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사업을 한다고 하면 드는 생각은 '기계적인 생각'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문제를 분석한 다음 계획을 수립하고 준수하면서 무엇보다 효율성과 단기적 성과를 강조합니다. 완전 틀린 방식은 아닙니다. 이것은 다소 안정된 환경에서 비교적 단순한 문제를 다룰 때 아주 유용하고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밥과 저를 포함한 대다수 사람들이 회사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처리하는 방식이죠. 이것은 기술과 원격 통신의 발달과 세계화가 경영 환경을 매우 유동적이고 예측할 수 없게 만든 1980년대 중반 정도까지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사고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유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기계적인 사고와 함께 여섯 가지 원칙으로 정리되는 생물학적 사고 원칙을 숙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복잡한 상황을 통제하기보다는 언제 어떻게 다듬을 수 있을지 겸손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공을 잘 던지는 것보다는 새를 잘 풀어 주는 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공은 분명 예측된 경로를 목표를 향해 따라갈 테지만 새는 당연히 안 그럴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론적이고 활용 가능성 없는 이야기로 들리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작은 기업들은 생물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일까요? 환경을 자기 마음대로 바꿀 만한 자원과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변화의 충격을 완화해 줄 규모를 가지지 못한 스타트업은 각박한 생존 환경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모든 대기업은 이렇게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중간 과정 어딘가에서 생물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이 기업 발전의 모순입니다. 오늘날 환경에서 생존하고 번영을 누리려면 생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부활시켜야 합니다. 단기적 성과 이상의 것들을 고려하자는 겁니다. 제가 아는 모든 회사는 경영 전략의 중점 질문인 현재 경쟁 환경이 우리에게 유리한가의 답을 찾으면서 수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이제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그만큼 중요한 두 번째 질문도 생각해 봅시다. 이렇게 해서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시작하기 전 우선 말해두고 싶은 것들 중 하나는 제가 여기에 선 것은 정말 우연이라는 겁니다. TED 강연장에 선 것이 우연이란 게 아니고, 제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다는 것, 온전히 제가 이룩한 환경 속이라는 것, 그것이 바로 우연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여러분께 얘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기술을 사용해서 이런 우연들을 더 자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왜냐면 저는 정말, 제가 어떻게 이런 기회를 맞았나 돌이켜 보면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오늘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일부분 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전 오늘 여러분께 좀 더 문맥에 맞게 얘기를 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면 여러분도 오늘날 제 삶에서 가장 큰 두 가지 열정이 왜 아이들과 교육인지를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제 이야기를 통해 배경을 설명드린 후엔 여러분께 기술에 대해서도 약간 말씀드릴 겁니다: 제가 왜 기술이 엄청난 것을 가능케 한다고 믿는지, 또 기술이 이런 어떤 과제들을 다루는 데 얼마나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하는지. 그 후엔 크리스가 언급했던 AMD의 그 정신, 50x15라 이름붙인 바로 그 정신에 대해 이야기할 거구요. 그러고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바라건대 여러분을 설득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이야기를 할거예요. 전 이렇게 믿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이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만 총체적 아이디어를 가질 것이 아니라, 무언가 의미있는 것에 대해서도 열정을 가져야 한다구요. 자 그럼, 이제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저는 다섯 남매 중 장남입니다. 나머진 모두 여동생들이죠. 즉 저는 여자가 바글바글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는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죠. (웃음) 여러분도 제가 말씀드리는 걸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저는 멕시코의 아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불행히도 매우 가난했고, 저의 부모님은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었죠. 하지만 저는 다행히도 대학을 갈 수 있었고, 제 네명의 여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것만 봐도 약간은 감을 잡으셨겠지만, 저의 부모님은 교육을 정말 강조하셨습니다. 부모님은 배움에 대해 거의 광적이다시피 했죠. 이 얘기는 좀 이따 다시 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저를 일찍이 배움의 길로 안내하고, 어린 저에게 엄청난 호기심을 불어 넣어 주었던 것 중 하나는 화면 속의 기술이었습니다. 바로 빅터 회사제 축음기, 빅트로라였죠. 어느날 아버지께서 그 축음기를 고물상에서 발견하셨고 그걸 고쳐서 작동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 어떻게 아버지께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그렇게 관심이 많으셨는지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고작 몇 살의 아이였을 때 저를 데려와 옆에 앉히시고 이 빅트로라로 모짜르트 음악을 들려 주신 것, 그리고 제게 모짜르트가 클래식 작곡가들 중 최고로 로맨틱한 사람이었다고 말씀하시며 당신이 가장 좋아하셨던 월광을 들려 주신 일들이 제겐 정말 클래식 음악으로의 진정한 입문이었죠. 아버지는 제게 요한 스트라우스에 대해 설명하시고 그가 어떻게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왈츠를 만들었는지 얘기해 주시곤 했어요. 또 아버진 이 작은 빅트로라로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을 틀 때면 약간의 역사 이야기도 해 주시곤 하셨죠. 러시아에 대해서, 그리고 당시에 러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던 모든 일들에 대해서, 또 왜 이 음악이 일면 그러한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전 어린아이였을 뿐이지만 아버지께선 제게 성공적으로 호기심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아마 여러분께는 이 제품이 첨단 기술로 보이진 않겠죠. 하지만 이 일이 일어났던 시기를 상상해 보세요. 4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이 작은 축음기가 정말 꽤나 대단한 기술이었겠죠. 저의 이러한 경험에서 뽑아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때로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당신의 부모님은 어린 아이였던 당신을 어떻게 대했나요? 그리고 전 언제나 부모님이 제게 엄하셨다고 대답합니다. 이때 엄했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렸다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부모님은 제가 자랄 때 항상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살면서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우선, 네가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그 하루를 돌이켜보았을 때, 반드시 그 날 네가 무엇엔가는 기여를 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네가 할 수 있었던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 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었죠. 두 번째는 이것이었습니다: 우린 너를 믿는다. 네가 어디에 있고 어디에 가든, 넌 항상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여러분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녀에게 그런 말을 했는진 모르지만 만약 그런 말을 하실 거라면,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건 아이에게 최고의 부담감을 주는 말이라구요. (웃음) "우린 네가 언제나 옳은 일을 할 거라 믿는다"라뇨. 제가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나가서 놀려고 하면 언제나 그 말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매우 조심하게 됐죠. 기술 발전에 따라 생긴 일 중 하나는 기술은 물론 그것이 유용한 경우에 도움이 되지만 접근성이 용이할 때도 도움이 되고 또한 가격이 적당할 경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유용함과 용이한 접근성, 적당한 가격은 오늘날의 많은 기술들이 갖지 못한 특징입니다. 그래서 요즘 우리 회사가 열정을 가진 목표 중 하나는, 이제는 제 개인적 목표이기도 합니다. 바로 기술을 유용하고 접근할 수 있게, 또 값싸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게 이것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날의 기술은 빅트로라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달라졌죠. 오늘날 우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컴퓨터를 갖고 있습니다. 흔히들 킬러앱이라 부르는 엄청난 기술인 인터넷도 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 인터넷은 킬러앱이 아닙니다. 저희는 인터넷이 사실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연결해 준다고 믿죠. 인터넷은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데 최적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것의 힘이란 꽤나 멋진 일이 될 수 있죠. 이제까지 일어났던 모든 기술적 변화 끝에 이제 우린 어마어마한 기회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더 강하게 연결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을 보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제품들 중 과연 몇이 사람들에게 유용한 접속성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쉬운 방법으로 접근성을 증가시키고, 한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무관하게 적당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해서 사람들에게 그 기술을 사용할 기회를 줄 수 있을지 말입니다. 그런 사실을 봤을 때, 우린 그걸 가능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주도하는 거죠. 그리고 몇 년 전 AMD에서 우린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50x15" 정신을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요. 그 정신은, 2015년까지 전세계의 절반을 인터넷에 연결시켜서 사람들과 아이디어가 연결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는 그 일이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단 걸 알았고 한 번도 AMD가 스스로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저희 생각에는, 이 일은 정부와 기업, 교육기관 그리고 수많은 다른 회사들, 심지어는 경쟁사들까지 힘을 모아 함께 이룩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건 어찌보면 상당히 고차원적 정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먼 미래를 위해 진짜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충분히 대담하고 충분히 용감한 목표를 세워 우리 모두가 좀 다른 관점에서 행동하도록 할 필요가 있었죠. 이 얘기는 좀 이따 돌아와서 다시 할게요.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결과는 엄청난 것이었고, 이젠 2015년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남은 8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흥분하는 일만 남았으니까요. 그럼 오늘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연도별입니다. 이것은 Gapminder.com의 자료입니다. 그 홈페이지에 한 번도 들어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들어가 보세요.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지난 세월 동안 인터넷 보급률의 변화를 볼 수 있죠. 이 채점표를 우리 스스로에게 주면서 2015년의 목표지점하고 비교해 우리의 위치는 어딘가 살펴볼 때 분명해지는 것은 세 가지 사실입니다. 하나는 서구세계, 즉 주로 서유럽 국가들과 미국이,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쪽 나라들의 통신은 실로 경이로울 정도이고 지금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우린 2015년이 되기도 이전에 100퍼센트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나 중국 같은 다른 떠오르는 국가들에서, 발전은 견고하게 잘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나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의 개발이 되지 않은 국가들에서는 발전이 꽤나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사실 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습니다. 엠비키 대통령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 그때 우리가 이야기했던 것들 중 하나는 이 통신 목표를 이루는 데 장벽이 되는 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아공에서 한 가지 이유는 브로드밴드 통신을 가지려면 월 100달러가 든다는 사실이었죠. 그런 가격으로 우리가 실현시키고자 하는 통신을 이루는 건 심지어 미국에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기술의 가격을 내릴 수 있을지 그 방안들에 대해 이야기했죠. 이 차트를 보시면, 맨 마지막에 로그 차트가 가로로 있는 게 보이시죠. 맨 끝을 보세요. 우리는 2015년까지 50퍼센트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지점으로부터 꽤 먼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아주 들떠 있습니다. 우린 동기부여가 되어 있죠. 우린 억지로라도 일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려 하고, 그건 실제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전세계 수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언젠가 그 목표를 이룰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 50x15에 대해 한 가지 설명드리고 싶은 건 이것이 자선이 아니란 겁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상 이것은 비즈니스 벤처예요. 아직 연결되지 않은 이 세상에서, 작은 한 부분을 떼어 살펴봅시다. 그리고 그 부분을 교육시장이라고 이름붙여 봅시다. 초등학교 학생들만 살펴보자면, 전세계의 무수히 많은 아이들이 인터넷 통신을 얻게 됨으로써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봤을 때 우린 기회를 보았죠. 이 세그먼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할 기회를 말입니다. 우리가 이 사업에 착수하고 나서 맨 처음부터 우린 이것이 자선사업이 아니란 걸 확실히 했습니다. 이건 정말 도전적인 시장의 한 분야를 다루는 비즈니스 벤처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 간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시장의 이 분야는, 그것이 교육이든 아니면 개발 도상국들이든간에, 엄청나게 높은 질, 매우 높은 신빙성, 아주 낮은 가격과 훌륭한 접근성을 요구하며, 수많은 도전과제들을 맞닥뜨려야하는 분야라는 것을요. 솔직히, 실제로 해보지 않고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 잠시 후에 설명을 드릴게요. 이 사업은 간단하고 접근이 용이한, 인간중심적 해결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아시다시피 PC는 대략 1980년에 발명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십몇 년 동안, PC는 달라진 것이 없죠. 대부분의 경우 여전히 PC는 회색 또는 검정의 박스이며 외관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면 가끔 저의 일부 고객분들이 기분 상해 하시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컴퓨터 위에 새겨진 브랜드명을 떼어낸다면, 아마 그것을 누가 만들었는지 판단하기가 아주 어려울 겁니다. 모두 훌륭하게 상품화되었지만 다 다르기 때문이죠. 시장의 이 분야를 다루는 데 있어 인간중심적 접근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러므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들었던 강연에 대해 떠올려 봅니다. 아프리카의 특수한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수술실 장비에 대한 이야기였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과 아주 비슷한 이야기예요. 우린 반드시 지역에 따라 다른 접근 전략을 써야 하지요. 즉 다시 말해, 세계의 일부 지역들에서는 기술의 발전에 정부가 핵심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다른 지역에선 그렇지 않죠. 또 어떤 지역들에선 제조업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지만 다른 지역들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기술을 어떻게 지역별로 다르게 발전시키고 또 실행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과 공유되지 않은 의견이고 아직까진 저희만 이 의견에 찬성하는 것 같기도 해요. 우리는, 이 사업이 최고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완벽하고 철저한 생태계를 이룩해야 한다고 믿어요. 부연설명을 하기 위해, 제가 얼마 전까지 머물렀던 남아공의 예를 한 번 들어 볼까 합니다, 돌아온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그들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해 좀 알고 있으니까요. 남아공의 인구는 4천5백만입니다. 경제적으로 새로 떠오르고 있지요. 남아공은 엄청난 성장을 이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그 나라는 통신망 구축에 드는 비용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에는 컴퓨터를 만드는 한 컴퓨터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는 각 대학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발전시키고 있지요. 정말 이상적인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학교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만드는 생태계를 창조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놀랍게도, 남아공에는 18가지 방언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전 항상 영어와 아프리카어 두 가지 뿐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가서 알고 보니 18가지나 된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다소 복잡한 교육 시스템의 니즈를 충족시킬 방안은 내부에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의 이 부분은 아무래도 남아공에 진출하려는 다른 나라의 기업들이 다루기는 힘들겠죠. 보통 이런 기업들은 제품을 버리거나 시장에 팔 뿐이니까요. 따라서 세계의 남아공과 비슷한 다른 지역들, 즉 인구가 많고 기술을 제공할 사회 기반 시설이 있는 지역들에서는 지역적으로 완벽하고 철저한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컴퓨터를 제공해 주었던 제 조국 멕시코의 한 교실 사진입니다. 이 반은 미초아깐이라는 주에 있는데요. 여러분들 중 멕시코가 친숙한 분은 아시겠지만 미초아깐은 아주 다채로운 지역입니다. 이 지역 아이들은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는데요, 이것이 아이들이 컴퓨터를 할 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말 놀랍습니다. 이 말은 꼭 하고 넘어가고 싶군요. 아이들의 삶과 교육에 있어서, 기술에 대한 접근과 통신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에 남아공 서 케이프의 넬슨 만델라 학교에 연구실을 하나 열었습니다. 컴퓨터를 만질 수 있게 된 아이들의 표정을, 또 아이들이 컴퓨터로 하는 활동을 보는 건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최근엔 그 아이들이 우리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죠. 그 연구실이 자신들의 삶과 학업적 꿈, 그리고 가능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 너무 신이 난다면서. 정말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는 18개국에 30명의 기술자들을 파견했고, 이 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요구하는지 계속적으로 배우기 위해서 수백만의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연결되어야 할 몇십억의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면 여러분께는 수백만이라는 수가 적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 이 부분의 사람들이 영향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아주 많이 배우고 있지요. 한 가지 예가 바로 '1 아동 1 노트북' 운동입니다. 이미 들어보신 분도 있을 겁니다. 이 운동은 MIT와 몇몇 회사들 간의 제휴로 이루어졌는데요. 구글, 레드햇 등이 포함되어 있고 AMD는 핵심적 역할을 했죠. 이 '1 아동 1 노트북' 운동에서 공학적 부분은 AMD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해서죠. 이것을 이루어낸 사람들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1 아동 1 노트북' 운동의 목표 중 하나는 노트북이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의 학교 일정을 8시간으로 생각했을 때, 아동이 최소한 하루 동안은 다시 충전할 필요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죠. 그러기 위해 기술자 분들은 엄청난 혁신을 이루어 냈고 이 제품의 배터리 수명은 이제 무려 15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고자 한 사람들이 많은 혁신적인 생각과 일을 한 결과였죠.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더 확산시킬 생각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교육 분야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생각에 아주 들떠 있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교육 시장에 초점을 맞춘 집중화 된 제품입니다. 사실 개발도상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쓰일 수 있지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도 이것이 교육을 더 재밌고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데 있어 인류를 위한 건축과 함께 TED와 제휴했습니다. 그리고 TED상 수상자인 카메론 씬클레어와 함께 건축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신흥 국가들을 위해 컴퓨터 랩을 디자인하는 것이죠. 저희는 이런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감격스럽고 도대체 어떤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올지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이 강연을 마치기 전 다시 맨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 보죠. 현재 관련 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합니다.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할 수 있는지, 숫자들을 보면서 "음 그래 좋은 사업이군"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보다는 정말로 열정이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부모님께, 특히 아버지께 배운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간단한 일화로 설명드릴게요. 저도 이해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하자 아버지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우리 가족 중 대학에 들어간 첫 사람이다. 그러니 이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명이 진보하기 위해서는 모든 세대가 그 전 세대보다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까, 이건 네가 나의 세대보다 잘 할 수 있는 기회인거다.' 솔직히, 당시엔 아버지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죠. 전 대학에 가서 여자를 만나고, 공부하고, 또 여자를 만나고, 공부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다 전 졸업을 했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날 아버지는 제게 오셔서 또 말씀하셨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모든 세대는 그 전 세대보다 잘 해야 하는 거란다. 넌 나보다 나은 남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네가 발전을 이루는 거니까.' 그제야 아버지 말씀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전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남편이었는지 알고 있었고, 아버진 또 다시 제게 부담을 주고 계셨죠. 제가 어렸을 때 그랬듯이 말입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제겐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때도, 아버지는 병원으로 오셔서 저와 함께 유리창 너머의 많은 아기들을 보면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의 세대가 내 세대보다 잘 하기 위해 넌 나보다 나은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저는 아버지께서 제게 얼마나 큰 과제를 주신 건지 그때 비로소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훌륭한 아버지셨거든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제가 매일 아침 더 잘하고 싶다는 열정을 느끼도록 아버지께서 가르침을 주셨단 겁니다. 제가 인생에서 정말로 이루고픈 역할은 포춘 지 선정 500대 기업 중 하나의 CEO가 되는 것뿐만은 아닙니다. 어느날 제가 돌아봤을 때, 우리 모두의 작은 기여를 통해 훨씬 나은 세상이 되어 있는 것, 그것이 제가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 밖 태양계에 생명체가 있을까요? 엄청난 질문이죠. 아시겠지만, 우리 과학자들은 즉, 태양계 과학자들은 최근까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칼 세이건이 늘 말했죠. "엄청난 주장을 하려면 엄청난 증거가 필요하다." 지구 밖에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려면 그 주장은 결정적이고 분명하고 우리가 믿을 수 있게 도처에서 관찰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우리는 먼저 생명체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생명체의 구성 요소로는 액체 상태의 물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용매가 필요한데 얼음이 아니라 액체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에너지도 필요하고 유기물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고 유기물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요소들이 아주 오랫동안 우리 환경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시작되는 순간 생명이 촉발되고 발달하고 진화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일을 시작한 초기에는 이 세 가지 요소들을 살펴보며 어느 만큼이든 어느 시기에든 지구 너머에 이런 게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냐고요? 우리는 내 행성들을 보니까요. 금성은 너무 뜨겁고 물도 없어요. 화성은 건조한 불모지예요. 물도 없고요. 그리고 화성 너머에는 태양계의 물은 모두 얼어 있지요. 하지만 최근 관측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관심을 적절한 곳으로 돌려서 더 깊이 연구하고 생명의 의문에 대해 진짜로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태양계를 찾아보면 가능성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현재는 네 개의 지역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성과 외행성의 달 세 개 즉, 타이탄, 유로파, 작은 엔셀라두스 입니다. 화성은 어떨까요? 증거를 살펴봅시다. 우리는 처음에 화성이 달과 유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레이터로 잔뜩 덮여 있고 불모지에다 죽음의 행성이라고요. 그래서 약 15년 전에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기 시작했고 과거에 물이 존재해서 지형을 바꾸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그걸 알아야 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곧 놀라운 발견이 있었습니다. 고해상도 이미지로 보니 삼각주와 계곡이나 협곡이 있어 과거에 물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큐리어시티호가 지금까지 3년간 화성의 지표를 탐색해오다가 이번에는, 고대에 급류가 흐르던 강바닥에 가 있는 걸 보여줬습니다. 짧은 기간이 아니라 대략 수억 년간 물이 있었던 거죠. 만약 화성에 유기물을 포함한 모든 게 있었다면 아마도 생명이 시작되었을 겁니다. 큐리오시티는 그 붉은 토양을 파서 다른 물질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이걸 보고 우리는 정말로 흥분했어요. 그건 붉은 화성이 아니라 회색 물질이었고 회색 화성을 의미하는거죠. 우리는 그걸 탐사선으로 가져와 감식해 봤는데 어땠겠어요? 유기물이라는 기색이 있었어요.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 황 같은 유기물이 모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화성에는 물도 많았고 아마도 상당 기간 동안 생명체도 있었을 테고 생명이 발생하고 자랐을 겁니다. 지금도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하지만 몇 년 전 우리는 크레이터 여러 개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동안 이 크레이터의 가장자리 아래에 어두운 부분이 생깁니다. 더 조사해 볼수록 크레이터와 같은 특성들을 더욱 많이 보게 되었죠. 이제는 열 두개도 더 되는 지역을 알고 있습니다. 몇 달 전, 그 동화는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줄이 뭔지 파악했음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건 액체 상태의 물이었습니다. 이 크레이터에서는 여름 동안 물이 나옵니다. 액체 상태의 물이 크레이터에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화성의 물의 존재를 확인했으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성에는 생명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마도 화성의 북반구 2/3가 바다였을 것입니다. 지금도 화성에는 물이 배어나오고 있습니다. 표면에는 액체 상태의 물과 유기물이 있습니다. 적합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그러면 다음엔 뭘 할까요? 우리는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한 일련의 탐사를 시작할 겁니다. 이제는 전보다 훨씬 설득력있게 됐습니다. 태양계로 나가보면 엔셀라두스라는 작은 달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생명체 주거 가능 지역으로 생각되던 태양계 주변은 아닙니다. 훨씬 밖에 있지요. 엔셀라두스는 규산염으로 된 핵을 덮고 있는 얼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찾은 게 있죠. 2006년부터 카시니가 거기 있었는데 엔셀라두스 옆을 지나간 몇 년 후에 돌아보니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엔켈라두스는 태양계로 물을 뿜어내고 있고 그게 다시 얼면서 달로 다시 떨어집니다. 얼마나 멋진 환경인가요. 카시니는 불과 몇 달 전에 다시 그 운무를 통과했고 규산염 입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규소는 어디서 왔을까요? 틀림없이 해양 바닥에서 왔을 겁니다. 토성 때문에 조류 에너지가 생기고 이 위성을 당기고 압박하여 그 얼음을 녹이고 해양을 만드는 거지요. 이것은 핵에도 작용됩니다. 지구에서 이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열수 분출공입니다. 심해의 열수 분출공은 1977년에 발견되었습니다. 해양학자들은 엄청나게 놀랐지요. 지금 바다 밑에는 이런 게 수천 개가 있습니다. 우리가 찾은 게 뭘까요? 해양학자들이 이 열수 분출공을 보고는 거기엔 생명체가 그득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물이 산성인지 염기성인지는 상관없이요. 지구에서 열수 분출공은 생명체의 멋진 거주지입니다. 엔셀라두스에서는 어떨까요? 글쎄요, 지금 거기에 물이 있고 이미 상당한 기간 동안 물이 있었다고 믿고 있고 열수 분출공에는 적당한 유기 물질이 있다고 보며 엔셀라두스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곳이라고 믿습니다. 미생물 뿐 아니라 진화할 시간이 있었던만큼 더 복잡한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매우 유사한 다른 달이 있는데 유로파입니다. 1996년에 갈릴레오는 목성계에 갔고 유로파의 멋진 모습을 관측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로파에는 얼음층으로 덮힌 바다가 있습니다. 갈리레오 탐사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우리는 수증기 같은 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찾아보지도 않았죠. 허블이 겨우 몇 년 전에 유로파를 관측하다가 남반구의 지반이 갈라진 틈에서 분출하는 수증기 같은 걸 보았습니다. 엔셀라두스와 똑같았어요. 이 위성들은 태양계 내 생명체 주거 가능 지역으로 불리던 곳은 아니지만 액체 상태의 물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유기물이 있다면 생명체도 있을 수 있죠. 이건 엄청난 발견입니다. 이 위성들이 그 상태로 수십억 년 간 존재했으니까요. 우리는 지구가 생기고 5억년 후에 생명체가 시작되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보세요. 이 위성들은 엄청난 곳입니다. 우리가 살펴볼 또 다른 달은 타이탄입니다. 타이탄은 토성의 거대한 달이지요. 아마 수성보다 클 겁니다. 대기도 풍부합니다. 약간의 메탄과 에탄이 섞인 질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기가 너무 풍부해서 들여다 보려면 레이더를 이용해야 합니다. 카시니는 타이탄의 지표에서 액체를 발견했습니다. 호수도 보이는데 흑해와 비슷한 크기예요. 이 호수는 액체 상태의 물이 아닙니다. 메탄입니다. 만약에 태양계의 어딘가에 우리와 다른 생명체가 있다면 물 대신에 다른 용매가 사용된다면 그건 메탄일 것이고 그곳은 타이탄일 겁니다. 태양계의 지구 밖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까요? 아직은 모릅니다. 하지만 열심히 찾고 있죠. 우리가 접하는 자료는 정말 흥미롭고 많은 정보를 줍니다. 우리가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생각하게 만들죠. 저는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10년 안에 그 질문에 대답하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만약 우리가 답을 찾는다면 그게 가능할 겁니다. 태양계 어디에나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하게 되겠지요.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혼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아이들에게서 자연을 빼앗고 있어요. 제 말은 우리한테 보호해 주었으면 하고 아이들이 바라는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에요. 불행하게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요. 제 말의 의미는 우리가 자연을 매우 순수하고 엄격한 방식으로 정의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우리 스스로를 위해 만든 그 정의 아래에서는 아이들에게 남아 있을 자연은 없을 거예요. 그들이 어른이 되면요. 하지만 여기 해결책이 있어요. 설명해 보죠. 지금 인간은 지구의 절반을 사용합니다. 거주하죠, 곡식을 기르죠, 목재를 키우죠. 동물을 방목하죠. 인간을 모두 더하면 야생 포유류를 모두 더한 무게의 10배 정도가 될 거예요. 우리는 숲을 가로질러 길을 내죠.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대양 해변의 모래에 더했죠. 인공비료로 흙의 화학 성분을 바꾸었죠. 물론 대기의 화학 성분도 바꾸었죠. 여러분이 다음 숨을 들이마실 때는 이산화탄소를 42% 더 많이 들이마시게 될 거예요. 1750년에 들이마신 것에 비하면요. 이 모든 변화와 다른 많은 변화들은 어느 정도 함께 분류해요. 이 '인류세' 기준으로요. 이 용어는 몇몇 지질학자들이 현재의 시대에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죠. 인간의 영향력이 자연에 만연함을 고려한 것이에요. 인류세는 여전히 제안된 시대이지만 도움되는 방식이라고 봐요. 인간의 엄청난 영향력이 지구에 미치고 있음을 생각하게 하죠. 그럼 여기서 자연은 뭐죠? 모든 것에 인간이 영향을 주는 지구에서 무엇이 자연에 포함될까요? 25년 전에 환경 저술가인 빌 맥키번이 말했죠. 자연은 인간에게서 분리된 어떤 것이며 기후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지구의 모든 cm가 인간으로 인해 변경된다는 것이므로 그렇다면 자연은 끝났다. 실제 그의 책을 "자연의 종말"이라고 했죠.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그냥 동의하지 않아요. 자연을 이렇게 정의하는 것은 반대예요. 왜냐면 근본적으로 우리는 동물이거든요. 맞나요? 이런 거죠. 우리는 이 행성에서 진화했어요. 이 맥락으로 다른 모든 동물과 행성을 나눠갖고 있어요. 다른 모든 식물과도, 다른 모든 미생물과도요. 그래서요. 제 생각에 자연은요. 인류, 남자 혹은 여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아니예요. 제 생각에 자연은 생명이 번성하는 곳 어디에나 있어요. 복수의 종이 모여 있는 어디에나 있고 푸르고 파랗고 번성하고 있고 생명으로 가득차 있는 자라나는 어디나 있죠. 그런 정의에서는 뭔가가 아주 약간씩 달라져요. 자, 이런 특정 지역의 자연이 있다는 것은 이해해요.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거는 자연이죠. 옐로우스톤이나 몽골의 스텝지대나 대보초 혹은 세렝게티 같은 곳이죠. 에덴동산의 자연을 표상한다고 여기는 장소들이에요. 인간이 모든 것을 망가뜨리기 전의 자연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 일상 활동의 영향을 더 적게 받아요. 이런 곳 다수가 길이 없거나 거의 없죠. 그래서 그런 상태인 거예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에덴동산조차 인간이 깊숙이 영향을 미쳐요. 북아메리카를 예로 들어 보죠. 우리와 닿아있는 자연이니까요. 약 1만 5천년 전에 사람들이 여기에 왔고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시작했어요. 이로써 덩치 큰 동물들 다수가 멸종하게 되었죠. 마스토돈, 땅나무늘보 검치호까지 말이에요. 이런 멋진 동물 모두가 불행히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않아요. 그 동물들이 멸종에 처할 때 생태계는 가만있지 않았죠. 광범위한 파급 효과가 초원지대를 숲지대로 바꾸었어요. 하나의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숲의 구성을 바꾸었죠. 그래서 이런 에덴동산조차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장소조차 인간 이전의 과거를 상기해주는 듯 보여요. 우리는 근본적으로 인간화된 풍경을 바라보고 있어요. 이런 역사 이전의 인류는 물론이고 역사 상의 인류나 토착민들은 최초의 식민 지배자가 등장한 순간까지 줄곧 있었어요. 다른 대륙도 상황은 같아요. 인간은 단지 자연에서 진화했어요. 매우 영향력 있는 방법으로 매우 오랫동안요. 최근에 누군가 제게 말했죠. "오, 아직 야생의 장소가 있어요." 제가 말했죠. "어디요? 가 볼래요." 그 사람 왈, "아마존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오, 아마존. 거길 갔었어요." 굉장했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마누국립공원에 보내줬죠. 페루 아마존 지역에 있어요. 열대우림 구역이 크게 있었어요. 나무를 베거나 길을 내지도 않았죠. 국립공원처럼 보호돼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세계적으로 생명이 다양한 공원들이었어요. 카누를 타고 그곳에 갔을 때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사람들이었죠.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어요. 수백 년, 수천 년 동안요. 그곳에 살면서 배를 타고 정글을 넘어오지는 않았어요. 그들은 자연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고 있었죠. 사냥을 해요. 곡식을 길러요. 곡식을 재배하죠. 자연에서 온 것을 사용해 집을 지어요. 집을 엮어요. 심지어 우리가 야생동물이라고 여기는 동물들을 애완동물로 삼아요. 이런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어요. 자연과 상호작용하고 있었죠.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정말로 의미있는 방식으로요. 이 여행은 인류학자와 함께 했어요. 그가 제게 말했죠. 강을 따라 타고 내려가면서요. "아마존에서는 인구통계학적으로 빈 공간이 없어요." 이 말은 정말 깊이 남았어요. 모든 아마존이 이렇다는 의미였으니까요. 어디에나 사람은 있어요. 다른 많은 열대림도 같아요. 그저 열대림이 아니죠. 사람들은 과거에 생태계에 영향을 주었어요. 현재에도 계속 영향을 주죠. 인지하기 더 힘든 장소에서도 영향을 줘요. 그러니까 우리가 사용하고 싶어하는 자연에 대한 모든 정의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거나 거기에 사람이 없다는 것과 관련있다면 그 모든 것으로 인해 실제로는 우리에게 자연이 없다는 결과가 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아마 잘못된 정의일 거예요. 아마도 이렇게 정의 해야 할 거에요. 복수의 종이 존재하는지. 번성하는 생명이 있는지. 이제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얻을까요? 자, 그것은 이런 종류의 기적이에요. 갑자기 우리 사방에 자연이 있어요. 갑자기 우리는 군주 애벌레를 보게 돼요. 이 식물을 갉아 먹고 있죠. 자연이 거기 있음을 깨닫게 돼요. 그리고 이 채터누가의 빈 공터에 자연이 있어요. 이 빈 공터를 보세요. 거기에는, 그러니까 아마도 최소한 수십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온갖 곤충의 생명을 지탱하죠. 그리고 여기는 온전히 관리되지 않은 장소이고 온전히 야생의 공간이에요. 일종의 야생 자연이고 바로 우리 코 앞에 있어서 알아채지 못하죠. 흥미로우면서 작은 역설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 자연이라는 것은 이런 야생의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도시, 도시 주변, 외곽 농업 지역에 있는 부분이라는 거죠. 우리가 몰랐던 곳이죠. 그곳은 거의 틀림없이 국립공원보다 야생이에요. 국립공원은 매우 세심하게 관리되니까요. 21세기에는 그렇습니다. 남 오레곤의 분화구 호수는 저와 가장 가까이 있는 국립공원인데요. 과거에서 나온 듯한 경치를 아름답게 보여주는 예입니다. 하지만 세심하게 관리해요. 지금 그곳의 문제 중 하나가 하얀 껍질 소나무의 멸종입니다. 하얀 껍질 소나무는 아름답고 사람들을 사로잡는 말하자면 매력적인 거대 식물이며 고도가 높은 곳에서 자랍니다. 그 소나무는 바로 지금 이 모든 문제를 겪고 있죠. 발진 녹병으로 시작해 나무 좀에 결렸어요. 이를 다루기 위해 공원 관리 공단은 녹병을 막아주는 하얀 껍질 소나무의 묘목을 심어 오고 있어요. 다른 점에서 보면 야생으로 관리한다고 하는 구역에서도요. 핵심 지역에서는 나무 좀 방충제를 뿌리기도 했어요. 지난 번 하이킹 때 그곳을 봤죠. 이런 류의 것은 실제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흔해요. 국립공원은 과하게 관리해요. 야생은 어느 정도의 개체군의 크기가 있어요. 화재가 억제돼요. 화재가 시작돼요. 토종이 아니면 제거해요. 토종을 다시 도입해요. 사실은 제가 보기엔 밴프국립공원은 제가 열거한 모든 것을 하고 있어요. 화재 억제, 화재 발생 늑대와 무선 송신, 물소 재 도입. 이 장소들을 본래 그대로 두려면 많은 일을 해야 해요. (웃음) (박수) 더욱 아이러니인 것은 우리가 어디보다 좋아하는 이 장소들이 가끔 약간은 너무 열심히 사랑하는 장소라는 거예요. 모두 거기 가고 싶어해요. 거길 고정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변화하는 지구에 맞서면서요. 시간이 흐르며 때로는 그곳은 약해지고 있어요. 그 의미는 그곳은 방학동안 여러분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최악의 장소예요. 아무 것도 할 수 없거든요. 나무에 오를 수 없어요. 고기를 못 잡아요. 그 어디 가운데에서도 모닥불을 피울 수 없어요. 솔방울을 집에 못 갖고 가요. 많은 원칙과 제한이 존재하죠. 아이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뭐랄까 가장 안 좋은 자연이에요. 아이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지나며 다섯 시간 동안 하이킹 한 다음 아름다운 전망 보는 걸 원치 않죠. 어른들이 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한 장소에 쪼그리고 앉아 자연을 만지작거리고 갖고 노는 거예요. 그냥 뽑아 올리고 집을 짓고 요새를 짓고 그런 걸 하는 거죠. 덧붙이자면 이런 종류의 에덴동산들은 사람들이 사는 곳과 먼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기엔 돈이 많이 들고 들르기도 어려워요. 즉 엘리트 계층이나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정말 문제죠. 자연 관리단에서 젊은 사람들을 설문했습니다. 얼마나 자주 실외에서 시간을 보내냐고 물었죠. 고작 2/5 정도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실외에서 시간을 보내요. 3/5는 그냥 안에서 머문다고 했어요. 왜냐고, 밖에 나가는데 무엇이 장애물이 되냐고 물었죠. 61%의 응답은요. "우리 집 근처에 자연 구역이 없어요." 이건 말도 안돼요. 이것은 그냥 명백히 거짓이에요. 제 말은 미국의 71%의 사람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시 공원이 있어요. 확신컨대 그 수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해요. 심지어 여러분의 뒷마당 정원과 도심 개울, 빈 공터는 안 셌어요. 모든 이가 자연 근처에 살아요. 모든 아이가 자연과 가까이 살아요. 웬일인지 자연 보는 법을 잊었던 거예요. 우린 데이비드 아텐버러의 다큐멘터리를 너무 많이 봤어요. 거기 자연은 정말 섹시했죠. (웃음) 또 우리는 집 바로 밖에 있는 말 그대로의 자연, 도심 나무의 자연을 어떻게 볼지 잊어버렸어요. 여기 한 예가 있어요. 필라델피아입니다. 지상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고가 철로가 있죠. 버려져 있어요. 맨해튼에 있는 고가 철로 이야기의 시작처럼 들릴지도 몰라요. 아직 공원으로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만 빼고는 매우 비슷하죠. 그 작업을 하고있기는 해요. 지금으로서는 그곳은 여전히 필라델피아 중심부에 있는 작은 비밀 황무지예요. 그리고 만약 체인이 걸린 담장에서 구멍이 있는 곳을 안다면 꼭대기까지 기어올라 갈 수 있어요. 이런 완전한 야생 목초지를 찾아낼 수 있어요. 필라델피아시 위쪽에 떠 있기만 하면요. 이런 식물 하나하나가 씨에서 자랍니다. 식물 스스로 심은 거죠. 이곳은 완전히 자율적이며 자유 의지를 지닌 자연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 바로 그곳이 있죠. 생물 조사 하는 사람들을 그곳에 보내는데요. 그곳은 50종 이상의 식물 종이 있어요. 그냥 식물들이 아니예요. 이는 생태계로서 기능을 갖춘 생태계예요. 흙을 만들어내요. 탄소를 격리시키죠. 수분 작용이 거기서 일어나고 있죠. 그러니까 진짜 생태계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런 생태계를 '독창적인 생태계'로 부르기 시작했죠. 그 생태계들이 때로는 토착 종의 지배를 받고 그냥 특별히 이상해서예요. 우리가 봤던 어떤 것과도 비슷하지 않아요. 오랫동안 우리는 이런 독창적인 생태계를 쓰레기처럼 버렸습니다. 다시 자라난 농사밭을 하루 단위로 관리되지 않는 목재 농장을 일반적으로는 이차림 숲을, 동해안 전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농사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숲이 생겨난 곳이죠. 물론 하와이는 거의 대부분이 그래요. 그곳에서는 독장적인 생태계가 표준이 되었고 이국적인 종들이 완전히 지배하죠. 이 숲에는 퀸즐랜드 단풍나무가 있어요. 동아시아에서 온 줄고사리가 있어요. 여러분도 이런 생태계를 만들 수 있어요. 매우 간단해요. 그냥 잔디를 깎지 마세요. (웃음) 일카 한스키는 핀란드의 생태학자예요. 스스로 이 실험을 했어요. 단지 잔디를 안 깎았죠. 그러고 몇 년이 지나 대학원생들을 맞았습니다. 그들은 뒷마당에서 일종의 생명공세를 알아냈죠. 375가지의 식물 종을 찾았어요. 멸종 위기 종 2종을 포함해서요. 그래서요. 여러분이 앞으로 필라델피아 고가 철로에 가게 되면 이런 야생으로 둘러 쌓이고 이런 다양성, 풍부함, 활기에 둘러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가장자리 넘어서요. 지역 학교를 위한 지역 놀이터를 볼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은 이래요. 이 아이들은 아시죠. 제 정의에 의하면 지구 상의 많은 것을 자연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여긴 자연으로 여기지 않는 몇 안되는 곳일지도 몰라요. 인간 외엔 아무 것도 없죠. 다른 식물도 다른 동물도 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은 그냥 가장자리 넘어 사다리를 던지는 거예요. 이 모든 아이들이 이 멋진 목초지에 저와 함께 갈 수 있도록요. 어느 면에서 저는 이것이 우리가 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우리가 이 새로운 자연들을 수용할 수 없다고, 쓰레기라고, 안 좋다고 버리면 우리는 그냥 그 위를 포장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자연을 어떻게 정의할지 매우 신중해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서 자연을 뺏지 않으려면 두 가지를 해야 해요. 먼저, 자연을 만지지 않은 것으로 정의할 수는 없어요. 어쨌든 이건 말도 안돼요. 자연은 수천년 동안 만지지 않은 것이 아니예요. 그 정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 볼 수 있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부분의 자연을 배제해요. 아이들이 만질 수 없는 단 하나의 자연 만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두 번째로 해야 할 것은요.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을 만지도록 해야 해요. 만지지 않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박수) 우리는 지구상에서 몇 가지 꽤나 암울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어요. 기후 변화가 그 가운데 있죠. 다른 변화도 있죠. 전 서식지 손실이 좋아요. 한밤중에도 막 놀랄 정도라니까요. 이 문제들을 풀기 위해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현명하고 헌신적인 자연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요. 그리고 자연에 관심을 갖는 세대를 키울 유일한 방법은 자연을 만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에요. 제겐 요새 생태 이론이 있습니다. 요새 보존 이론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생태학자, 제가 아는 모든 보존생물학자 제가 아는 모든 보존 전문가는 그들이 아이였을 때 요새를 지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요새 짓는 법을 모르는 세대가 있다면 자연에 관심 갖는 법을 모르는 세대가 나올 것입니다. 저는 가난한 동네의 필라델피아 아이들을 도시 공원으로 데리고 가는 특별 프로그램에서 이 아이에게 말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이 아이가 들고 있는 꽃은 토종이 아닌 침습성 잡초로 쓰레기처럼 버려야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이 소년에게서 상당히 많이 배운다고 생각해요. 이 지구가 어디에서 왔든 지구는 아름답습니다. 만지거나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디선가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읽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털 부족이 호모 사피엔스의 성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요소 중 하나라는 사실이었죠. 털이 없다는 것, 즉 발가벗었다는 사실이 옷의 발명과 더불어 스스로의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고 어느 기후에서든 생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의류 없이는 생존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의류는 하나의 도구를 넘어서 소통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입은 모든 것들에 우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으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 말이죠. 저는 외로운 아이였습니다. 같이 놀 친구를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에 혼자 노는 많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저만의 장난감을 많이 만들곤 했죠. 아이스크림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제 고향에 배스킨 라빈스 매장이 하나 있었는데요. 점원들은 아이스크림을 담아둘 때 거대한 5갤런짜리 판지로 된 통을 이용했습니다. 8살 때쯤에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점원들이 그 통을 다 쓰고 나서는 씻어낸 다음에, 뒤에 보관해 놓는다고 그리고 만약 네가 물어본다면 그 통을 주기도 한다고 말이죠. 물어볼 용기를 내는데에만 거의 몇주가 걸렸지만요. 결국 물어봤고, 그들은 주더군요. 전 그 아름다운 통을 들고 집에 왔습니다. 전 통에 달려있던 금속 고리와 판지 등의 독특한 재료들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했죠. 통을 머리 위에서 돌리다가 깨달음을 하나 얻었습니다. "잠깐, 내 머리가 이 통에 들어 맞는구나." (웃음) 그렇습니다. 저는 구멍을 만들고 초산염을 발라 우주 헬멧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웃음) 저는 이 헬멧을 쓸 공간이 필요했고 집에서 몇 블락 거리에서 냉장고 박스를 하나 찾았습니다. 박스를 집에 끌고와 부모님의 게스트룸 벽장 안에 상자를 우주선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저는 판지를 이용해 조종판을 만들었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위해 구멍을 뚫었고 레이더를 밝히기 위해, 그 아래에 손전등을 넣었죠. 그리곤 벽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들었습니다. 제 스스로 정말로 영리하다고 생각했던 게 바로 저 스크린인데요. 허락없이 몰래 벽장의 벽을 검게 칠한 다음에 별 지도를 두었는데 다락에서 찾은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불을 켜고 우주 임무를 진행했죠. 몆년 후 영화 "죠스"가 나왔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기엔 너무 어렸지만, "죠스" 열병에 걸렸습니다. 다른 미국인들처럼 말입니다. 제 마을엔 "죠스' 의상을 진열해 놓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제가 이 의상의 대단함에 대해 누군가와 얘기하는 걸 우연히 들었던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할로윈이 되기 몇일 전에 이 죠스 의상을 주셔서 저를 완전히 놀래켰거든요. 저는 나이가 조금 있다 하는 분들이 자주 불평하는 걸 압니다. 요즘 애들은 세상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요. 하지만 요즘에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의상을 한 번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제 엄마가 사주신 "죠스" 의상을 보세요. (웃음) 종이만큼 얇은 상어 얼굴에 "죠스" 포스터가 그려진 비닐 턱받이가 다입니다. (웃음) 전 이걸 좋아했어요. 몇년 후, 아빠는 저를 데리고 영화 "엑스칼리버"를 보러갔습니다. 사실 아빠를 졸라 두 번이나 보러 갔어요. 작은 일이 아니에요. 청소년 불가 영화였거든요. 하지만 피나 내장이나 여자 가슴이 영화를 다시 본 이유는 아니었어요. 볼만 하긴 했지요. (웃음) 절 사로잡은 건 갑옷이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갑옷들은 숨막히도록 아름다웠어요. 거울처럼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나왔어요. 뿐만 아니라, 기사들은 어디에나 갑옷을 입고 다녔어요. 저녁을 먹을 때도, 자면서도 항상 입고 있었습니다. (웃음) "기사들이 내 맘을 읽고 있나?" "나도 항상 입고 싶은데! "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웃음) 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료이자 만들기의 만능 재료 골판지를 구해왔고 그 걸 이용해 갑옷을 만들었습니다. 목보호대와 백마도 만들었죠. 충분히 허풍을 떨었으니 더 이상의 지체없이 제 갑옷을 공개하겠습니다. (웃음) (박수) 이것은 "엑스칼리버"에 영감을 받아 만든 갑옷 중 그져 첫 번째일 뿐입니다. 몇년 후, 저는 아버지에게 제대로 된 갑옷을 만들게 해 달라고 아빠를 설득했죠. 대략 한 달 가량 아빠는 저를 판지에서 벗어나 플래싱이라는 지붕용 알루미늄과 제가 역대 최고로 좋아하는 연결 재료인 팝 리벳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한달 동안 복심 곡선을 포함한 알루미늄으로된 정교한 갑옷을 공들여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헬멧에 숨구멍을 뚫고 할로윈에 학교에 입고 갈 수 있도록 딱 맞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강연에서 여러분께 보여드릴 사진이 없네요. 이 갑옷 사진이 없거든요. 정말로 학교에 입고 갔고 당시 졸업앨범 사진사도 복도를 돌아다녔는데 이제 곧 나올 이유로 그는 저를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예상치 못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알루미늄 갑옷을 온 몸에 두르고 간 것이죠. 3교시 수학 시간에, 저는 교실 뒤에 서있었습니다. 갑옷을 입고는 앉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웃음) 이게 제가 예상치 못했던 첫 번째 문제입니다. 그리곤 수업 도중에, 선생님은 저를 걱정된 눈빛으로 보며 "너 괜찮니? "라고 물어봤습니다. "괜찮으냐고요? 장난치세요? 저 지금 갑옷을 입고있다고요! 제 인생 최고의.." 이렇게 생각하며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말씀드리려는 찰나 교실이 옆으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긴 터널을 따라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건실에서 깼습니다. 갑옷을 입은 열기 때문에 정신을 잃었던 겁니다. 그렇게 깨어났을 때 저는 친구들 앞에서 쓰러진 것에 부끄럽기 보단 "누가 내 갑옷 가져갔어? 어딨어? "라고 걱정하기만 했습니다. 시간을 당겨 수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저와 동료들은 "호기심 해결사"라는 방송 제작자로 디스커버리 채널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14년 동안 저는 실전에서 실험을 어떻게 설계하며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어떻게 하는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찍부터 의상이 생생한 이야기에 얼마나 큰 보탬이 되는지 배웠습니다. 저는 제가 전하려는 이야기에 유며, 희극성, 색깔 그리고 명료성을 더하기 위해 의상을 이용합니다. "쓰레기 수거차 운전"이라는 회분을 할 땐 저는 의상이 제게 얼마나 많은 것을 의미하는지 조금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 수거차 운전"이라는 회에서 저희가 조사했던 질문은 쓰레기 수거차에 뛰어드는게 영화에서 보이는 것 만큼 안전할까? 였습니다. (웃음) 그 회분은 두 부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앞부분에서는, 스턴트맨에게 건물에서 에어백으로 뛰어내리는걸 훈련받았고 뒷부분에서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쓰레기 수거차를 가득 채우고 뛰어들었죠. 두 부분을 구분시킬 방법을 고민하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앞부분에서는 훈련 중이니까, 운동복을 입고 등뒤엔 "스턴트 훈련생" 이라는 글귀를 적었죠." 뒷부분에서는 눈에 띄는 옷을 입고 싶었기에 "매트릭스"의 네오로 꾸며입기로 결정했죠. (웃음) 저는 하이츠 거리에 가서 무릎까지 오는 아름다운 버클 달린 부츠를 샀죠. 이베이에선 긴 코트를 사고 선글라스도 구했습니다. 이걸 쓰기 위해선 콘텍트 렌즈를 껴야만 했죠. 실험을 찍는 날 제가 이 의상을 입고 차에서 나오자 제작진은 절 보더니 웃음을 참느라 애쓰더군요. "(웃음 소리)" 이 순간 저는 두 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 의상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에게 너무 뻔하게 드러나는 것에 엄청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웃음) 하지만, 제 머리속 제작자는 슬로 모션으로 실험을 찍었을 때 긴 코트가 아름답게 찍힐 거라고 제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웃음) "호기심 해결사"가 방영된지 5년 되던 해에 저희는 샌디에고의 코믹콘에 초청되었습니다. 저는 코믹콘에 항상 가고싶었지만, 항상 시간에 치여 가지 못했었죠. 코믹콘은 의상의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샌디에고에서 자신들의 창조물들을 전시하기 위해 사람들은 전세계에서 몰려옵니다. 저는 여기에 참여하고 싶었죠. 저는 제 자신을 완전히 덮을 수 있는 정교한 의상을 만들어 샌디에고의 코믹콘을 익명으로 걸어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슨 의상이었냐고요? 헬보이 의상이었습니다. 저건 제 의상이 아니라 진짜 헬보이입니다. (웃음) 저는 몇 달을 보냈습니다. 가장 영화와 똑같은 헬보이 의상을 만드는데 부츠, 벨트, 바지 심판의 오른손까지 정확하게요. 결국 헬보이 의상을 만드는 분을 찾았고 그 의상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콘택트 렌즈도 새로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곤 이 의상을 입고 코믹콘에 섰죠. 이 의상을 입고 얼마나 더웠는지 설명조차 할 수 없습니다. (웃음) 옴몸이 땀으로 젖었고, 콘택트 렌즈 때문에 눈이 아팠죠. 그래도 저는 너무 좋아서 아무 상관 안 했습니다. (웃음) 그저 이 옷을 입고 걸어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는 것 자체와도 사랑에 빠졌습니다. 코믹콘에선 의상을 입는게 코스프레라고 불립니다. 표면적으론, 코스프레는 영화나 텔레비전 특히 만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실 코스프레는 그보다 훨씬 많은 것을 뜻하죠. 이분들은 그저 특정 캐릭터로만 분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의상들을 섞어 입습니다. 틀에 박히지 않고 마음 속에서 정말로 원하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이죠. 이들은 엄청나게 영리하고 똑똑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스스로의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웃음) 심지어, 이들은 의상 예행연습까지 합니다. 어느 의상축제에서든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찍고 싶은 분에게 "의상 너무 멋진데, 사진 찍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면, 당사자는 자세를 취할 겁니다. 이분들은 카메라에 의상이 멋지게 찍히기 위해 자세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자세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과거의 의상축제들에서 저는 "다크 나이트"속 조커를 연기한 히스 레저의 느릿느릿한 걸음걸이를 배웠고 "반지의 제왕"속 나즈굴을 연기하는 법도 배워 실제로 몇몇 아이들을 놀래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츄바카의 "흐흐흐" 거리는 웃음소리도 배웠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가오나시로 분장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를 모른다면 매우 안타깝네요. (웃음) 이 영화는 걸작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죠. 버려진 일본의 테마파크에서의 영혼들의 세상에서 길을 잃은 치히로라는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그녀는 몇몇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곳을 벗어나죠. 그 중 한명은 하쿠라는 이름의 포획된 용이고 또 다른 한명은 가오나시라는 심심한 악마입니다. 가오나시는 외로워서 친구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손으로 금을 만들어내서 친구들을 유혹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실패하죠. 그래서 치히로가 구하러 오기까지 거의 광란에 이릅니다. 그래서 저는 가오나시로 차려입고 코믹콘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오나시의 몸짓을 세심하게 연습했습니다. 저는 이 옷을 입고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다짐했죠. 사람들이 제 사진을 찍고 싶다 했을 때 저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 옆에 부끄럽게 서 있곤 했었죠. 그들은 사진을 찍었고 저는 가운 뒤에서 비밀스럽게 쵸콜렛 금화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다 찍은 후, 저는 아, 아 아! 하며 금화를 눈앞에 나타나게 했죠. 그리고 사람들은 매우 놀랐습니다. "깜짝이야! 가오나시가 만든 금이라니! 되게 멋있어요!" 그렇게 저는 코믹콘을 걸으며 환상적인 기분에 취하곤 했죠. 그렇게 15분이 지난 후 어떤 일이 생겼습니다. 누군가가 제 손을 잡고는 금화를 돌려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처음엔 금화를 선물로 다시 주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나누어 주었던 동전이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사진 몇장을 더 찍고 있던 찰나에 똑같은 일이 다시 벌어집니다. 이 의상 속에서 저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스크의 입으로 사람들의 신발을 보며, 말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죠. 제게 세 번째로 동전을 돌려줬을 때 무슨 일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잘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고 이렇게 도망치는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생각이 딱 났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속 가오나시에게 금화를 받는게 불운을 상징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가오나시에게 금화를 받는 사람들은 모두 불운을 겪습니다. 이건 그저 연기자와 관객의 관계가 아닌 코스프레입니다. 코믹콘에 참가했던 우리 모두 스스로에게 의미있는 그 무언가에 심취해 스스로의 것을 창조해 냈죠. 코스프레는 마음속 가치관과의 소통입니다. 의상은 우리 자신을 서로에게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1150만개의 문서 속 정보들을 찾아내고, 검증했으며 현실과 일치함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작년에, 몇몇의 언론인들이 맞서 싸워야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존 도"라고 자신을 부르는 한 익명의 인물은 파나마에 있는 법률 회사 모삭 폰세카에서 40년간의 기록을 복사해냈습니다. 이 회사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같은 역외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만드는데 특화된 전 세계의 여러 로펌 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의 비밀을 지키고 싶어하는 권력있고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곳이죠. "존 도"는이 회사로부터 모든 스프레드시트, 모든 고객의 파일 그리고 모든 이메일을 복사해냈습니다. 1977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것을 말이죠. 이 거대한 양의 내부 정보는 조세 피난처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이 정보는 탐사보도에 있어서도 거대한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200개 이상의 국가에 사는 사람들의 비밀이 담긴 1150만개의 문서를 상상해 보십시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전 세계와 관련이 있는 그리고 때때로는 우리도 모르게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존 도"는 그 정보를 두 명의 기자에게 넘겨줬습니다. 그들은 독일 신문 쥐트도이체 자이퉁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내부고발을 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문서들이 밝혀낼 불공정의 규모" 라고 말이죠. 하지만 거대한 양의 정보를 혼자서 처리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쥐트도이체 자이퉁에서는 워싱턴 D.C.에 있던 제가 속한 기구인 국제탐사보도 언론인협회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기자로서 배워왔던 모든 것과 완전 대치되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보를 공유하는 일 말이죠. (웃음) 탐사기자는 직업상 외로운 늑대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우리의 비밀을 지키려고 합니다. 가끔씩은 우리의 편집장에게도 말이죠. 왜냐하면 입을 여는 순간 일어날 일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기사로 내는 것을 원한다는 것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은 기사를 보도할 때의 영광을 혼자서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세계에 비해서 미디어의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기사는 점점 나라 밖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대 회사는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보건의 위기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금융의 흐름과 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언론이 진정으로 세계적인 규모로 기사를 다루는게 엄청나게 느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론이 기술이 가져온 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무서워 하고 있다는 점도 놀라울 뿐입니다. 기자들이 기술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뉴스를 접하는 방식의 변화에 언론사들은 힘든 시간을 겪어 왔습니다. 취재를 가능하게 했던 광고 사업 모델은 붕괴됐습니다. 언론은 위기에 빠지게 되었으며 언론사들은 그들의 일의 방식에 새로운 접근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있는 곳에 기회도 있었습니다. 후에 파나마 페이퍼로 알려진 이 보도를 위해 우리가 마주쳤던 첫 번째 도전은 문서의 검색 및 읽기를 가능케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스캔해야 하고 색인해야 할 약 5백만개의 이메일과 2백만개의 PDF 파일들 그리고 수백만개의 파일과 다른 종류의 문서들이죠. 그것들은 안전하고 보안이 철저한 인터넷 상의 장소에 보관되어야 했습니다. 그것을 마친 후에, 우린 기자들을 초청했습니다. 76개 국가, 100개 이상의 언론 기관의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영국의 BBC부터 프랑스의 르몽드 일본의 아사히신문까지요. "각국의 인물들은 각국의 눈에게" 라고 이 아이디어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나이지리아 내 중요인물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이지리아 기자 말고 누가 있을까요? 캐나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캐나다인 아닐까요? 초대된 모든 사람은 딱 두 가지의 규칙을 지켜야 했습니다. 우리가 찾아낸 모든 것을 다른 모두와 공유할 것. 그리고 같은 날 동시에 보도할 것. 같이 일할 언론사의 선정에는 전에 같이 일했던 경험으로 쌓여진 신뢰로 선택하거나 문서에서 언급이 된 언론사들을 뽑았습니다. 그 후 몇 달 동안 20명이 채 안 됐던 저의 작은 비영리 단체는 25개의 언어권에서 온 350명의 기자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정보의 유출은 역사상 가장 큰 언론의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376명의 기자들은 평소에는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했습니다. 서로 협동했고 정보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큰 파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직전의 고요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몇 달 동안 보안이 철저한 가상의 뉴스룸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암호화된 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특별한 검색엔진도 만들었습니다. 가상의 뉴스룸 안에서 기자들은 문서에 언급된 각각의 내용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피의 다이아몬드나 진귀한 예술품에 관심이 있는 기자들은 조세피난처가 그것들의 거래를 숨기는데 어떻게 이용되어왔는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던 기자들도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이 그들의 초상권 관련 거래에서 그들이 일하는 나라의 세금을 피할 수 있도록 조세피난처를 이용했던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재밌었던 주제는 문서에 언급된 지도자들 및 당선된 정치인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측근들 그의 아버지 이안 캐머런과 같이 연관되어 있던 영국의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같은 사람 말이죠. 문서에는 비밀스런 역외 회사들도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윈트리스 회사는 영국 버진 아일랜드에 있었는데 그 회사는 알고보니 아이슬란드 총리의 소유였습니다. 요하네스 크리스챤슨이라는 기자를 소개하고 싶네요. 그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아이슬란드 기자였습니다. 프로젝트 동안, 그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였습니다. 9개월간, 그는 수입원을 포기하고 부인의 수입으로만 살아갔습니다. 집의 창문은 암막으로 가렸습니다. 긴 아이슬란드의 겨울동안 그를 감시할 눈을 막기 위해서였죠. 숱한 결근에 대해 회사에 할 말도 없어졌습니다. 충혈된 눈으로 매일 밤을 그리고 수개월을 일했습니다. 그는 최종적으로 자국의 총리를 사임시킬 수 있었던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탐사보도기자가 엄청난 특종을 발견했다고 합시다.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의 총리가 비밀스러운 역외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총리가 지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던 자국의 은행 문제에 그 회사를 통해 영향을 끼치려 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는 분명히 바로 보도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 대신, 그는 그가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몇명중 하나인 저와 유머를 나누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윈트리스가 온다." (웃음) (박수) 우리는 왕좌의 게임의 팬이었습니다. 요하네스 같은 기자들이 진실을 외치고 싶을 때 그들은 우리가 만든 가상의 뉴스룸에서 외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진실을 확실한 기사로 만들기 위해서 법정 기록이나 회사의 공식 등록증같은 파나마 페이퍼에서 찾을 수 없는 문서들을 찾아보거나 기사에 언급될 인물들에게 문서에 관한 질문들을 물어봤습니다. 파나마 페이퍼를 통해, 기자들은 남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의 사건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관련이 없어보이던 사건들 말이죠. 예를 들면, 브라질의 큰 정치적 뇌물 스캔들 아르헨티나에서 새로 뽑힌 대통령에 관한 것 혹은 FBI가 국제축구협회, FIFA의 간부들을 기소한 것들 말입니다. 파나마 페이퍼는 이 관련없어 보이는 사건들에 대해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을 망칠 수도 있었던 각 기자들에게 미친 압박과 내면속 갈등이 상상되시나요? 참여한 어느 기자든 그들은 규칙을 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올해 4월 3일 독일 시간으로 오후 8시 76개 국가에서 동시에서 파나마 페이퍼가 보도되었습니다. (박수) 파나마 페이퍼는 즉각 올해의 가장 큰 사건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보도한지 하루 뒤 아이슬란드의 사진입니다. 이건 일어난 많은 시위들 중 처음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총리는 사임해야 했고요. 이것도 또한 일어난 많은 사임중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는 리오넬 메시같은 유명한 사람도 다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 말이죠. 우리의 보도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도 낳았습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몇몇 일원이 체포됐는데요. 그건 우리가 그들의 은신처의 주소를 보도했기 때문이죠. 참고로 그 주소는 그들이 역외회사를 설립하는데 썼던 주소였습니다. (웃음)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일에는 뭔가 모순이 있습니다. 인터넷같은 기술은 우리의 수익모델을 붕괴시켰지만 또한 언론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역동성은 전에는 없었던 투명성과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몇몇의 기자들이 세계를 바꿨는지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언론의 기술에 새로운 방법을 접목시켜 거대한 양의 정보를 다루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우리는 존 도가 준 거대한 양의 정보를 모두와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해석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함께 함으로써 더욱 더 깊숙한 이야기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재정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기존 언론사들은 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건 큰 위험부담이었고 모든 이야기에 통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파나마 페이퍼를 통해서 어느 곳에서든, 모든 나라에 관한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싸움터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단 걸 보여줬습니다. 76개국에서 보도 금지하는 법원 명령을 한 번 받아보세요. 피치못할 일을 막아 보세요. 우리의 보도 후, 세 단어로 요하네스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윈트리스가 도착했다" (웃음) 윈트리스는 물론, 새로운 언론의 시대도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제라드, 감사합니다. 이 박수를 당신과 함께 일했던 350명의 기자들에게 돌리고 싶으실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전세계의 350여명의 동료들과 1년 넘게 비밀스럽게 일을 해오면서 누군가의 보도로 인해 혹은 그룹 밖의 어떤 사람이 기자들이 알고 있던 정보를 유출함으로써 파나마 페이퍼의 정보가 유출되고 기자들간의 공조가 붕괴될 뻔한 순간은 없었습니까? 제라드: 몇몇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그 국가의 기자들은 즉각적으로 보도하길 원했습니다. 우리는 그 기자들을 진정시켜야 했죠. 보도 전 겪었던 가장 큰 위기는 보도 1주일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우리는 푸틴의 측근들에게 질문지를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 대신 기자 회견을 열어 우리를 비난했습니다. 우리가 미국과 유럽의 사주를 받고 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말했죠. 아마 우리가 푸틴 그 사람만 노렸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전세계의 모든 편집장들이 이 상황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이야기가 곧 유출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써 온 시간, 자원, 돈을 상상해보신다면 이야기의 유출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한 주동안, 그들을 진정시키느라 바빴습니다. 저 스스로 군사들을 다독이는 장군과도 비슷하다 생각했죠. "진정하시고, 흥분을 가라 앉히세요." 결국, 그들을 진정시켰죠. 브루노: 제라드씨는 몇 주전에 많은 문서들을 모든 사람들이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한 형태로 공개하셨습니다. 제라드: 우리는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역외 회사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는 공공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요. 지금 저희가 파헤치고 있는 자세한 문서들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이름이라든가 그들의 유령회사 및 회사의 이름같은 기본 정보는 온라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에 관한 가장 거대한 정보가 여러분 눈 앞에 있다는 말이지요. 브루노: 제라드, 이런 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라드: 감사합니다. (박수) 돈의 미래에 관해 말씀드릴게요. 먼저 1900년대 초반 미크로네시아에 있었던 '얍'이란 문화 공동체 얘기부터 들려드리죠. 이 공동체 얘기를 꺼낸 건 얍의 통화가 아주 흥미롭기 때문이에요. 얍에서는 '라이석'이라는 거대한 석회암 판을 화폐로 썼거든요. 실제로 이 라이석을 들고 돌아다니진 않아요. 우리가 돈을 내는 것처럼 라이석으로 거래하지도 않죠. 이 돌판이 엄청나게 크거든요. 제일 큰 건 무게가 4톤에 지름이 약 12ft에 달하니까요. 그래서 얍 사람들은 누가 어떤 돌의 어느 부분을 소유하는지 기록해두죠. 선원들에 관한 얘기가 하나 있는데요. 그 선원들이 돌을 싣고 바다를 건너던 중에 뭔가 문제가 생겨 돌판을 바다에 빠뜨린 거예요. 이후 선원들은 본토로 돌아와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어요. 그리고 모두 한 가지 사실에 동의했죠. 선원들은 돌판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이라고 아닐 이유가 뭐겠어요? 실제로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지만, 그래도 얍에 귀속된 화폐라고 본 거죠. 이걸 백 년쯤 전에 존재했던 작은 공동체 얘기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이 서구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얍에서는 아직도 이런 형태의 돌을 화폐로 쓰고 있죠. 1932년에 프랑스 은행이 미국 측에 자기네 자산을 달러에서 금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는데요. 그 많은 금을 유럽까지 배로 실어 나르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누군가 그 금이 있는 장소로 파견됐고 금 더미에 프랑스 소유라고 딱지를 붙여놨답니다. 그걸로 그 금이 프랑스 소유인 걸 모두가 인정한 겁니다. 라이석과 별반 다를 게 없죠. 이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래부터 가치를 지닌 물건은 없다는 거예요. 그게 달러든, 돌이든, 동전이든 관계없이요. 이런 물건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오직 우리가 가치를 부여하기로 정했기 때문이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정했으니까 그렇게 된 겁니다. 화폐는 우리가 서로 무언가를 교환하고 거래하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화폐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단지 그 가치에 대해 서로 합의가 되어 있는 집단적 이야기일 뿐입니다. 말하자면 집단 허구죠. 이건 아주 강력한 개념이에요. 지난 20년 전부터 우리는 디지털 화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 통장으로 월급을 입금받고 집세는 계좌 이체합니다. 세금도 온라인으로 내고요. 그리고 다달이 제 월급에서 조금씩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 돈이 상호기금과 퇴직연금 계좌로 들어가는 거죠. 이 모든 거래가 말 그대로 컴퓨터에서 1과 0으로 치환되어 이뤄지는 겁니다. 돌이나 동전처럼 손에 잡히는 물건도 필요 없죠. 디지털 화폐를 쓰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도 몇 초면 송금할 수 있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거대 기관들이 있어서, 컴퓨터 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0과 1의 변화를 보증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못 해낼 경우는 대부분 그 거대 기관들이 무엇을 잘못한 겁니다. 아니면 적어도 그 기관들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하지만 대부분 그냥 넘기곤 합니다. 시스템 안에 많은 상충이 있거든요. 미국 신용 카드 회사에서 보안 칩과 보안 식별번호를 사용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제 카드 중 절반은 아직도 유럽에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상충입니다. 다른 통화를 쓰는 국가에 송금하려고 하면 정말 돈이 많이 듭니다. 이것이 상충입니다. 인도에 있는 사업가가 온라인 상에 창업하는 건 순식간이지만 대출을 받거나 대금을 받는 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것도 상충이죠. 디지털 화폐로 자유로이 거래하고 싶어도 이런 문지기들이 중간에 버티고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거래 자체를 방해하는 각종 장애물도 존재하죠. 그 이유는 개인이 실제로 디지털 화폐를 갖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은행과 신용 카드 회사, 투자 회사가 소유한 데이터베이스의 일부로 존재하죠. 그리고 이런 기관과 회사들은 거부권도 행사하거든요. 제가 페이팔로 거래하는데 페이팔 측에서 실수로 절 사기꾼으로 분류한다 치죠. 그럼 그걸로 끝이에요. 제 계좌는 동결되고 대금도 못 받죠. 이 기관들이 혁신을 방해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중 페이스북이나 구글, 혹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분이 몇 분이나 되나요? 제 사진은 많은 곳에 있어요. 휴대폰과 노트북은 물론 전에 쓰던 휴대폰과 드롭박스에도 저장해놨거든요. 온갖 웹사이트와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저장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이 서로 연동되지는 않아요. 호환되지도 않고요. 그 결과 제 사진첩은 전혀 정리가 안 돼 있어요. 기관이 통화 공급량을 통제해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대개 서비스들이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하기가 어렵고 거래 비용은 더욱 오르죠. 지금껏 우린 화폐가 두 단계로 변화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물리적 대상이 있었고 화폐는 특정 속도로, 바로 인간의 속도로 움직였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화폐 통용 범위도 넓어지고 거래 속도도 빨라졌죠. 하지만 우리 운명은 문지기 역활의 기관들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돈은 오직 은행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이제 새로운 화폐의 시대가 열리려 합니다. 미래의 화폐는 프로그램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통화를 접목하면 화폐는 고정적인 가치의 단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그땐 우리도 보안을 기관에 맡기지 않아도 될 거고요. 프로그램이 가능한 세상에서는 사람과 기관의 역할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뭔가 거래하고 있단 느낌이 안 들겠죠. 소프트웨어가 통제권을 쥐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화폐 흐름은 안전하고 견고해 질 겁니다. 이런 진화의 첫 단계가 바로 '암호화 화폐'입니다. 암호화 화폐도 전자 화폐인데 정부나 은행에서 관리하진 않습니다. 중개자 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거래 가능한 화폐거든요. 비트코인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암호화 화폐입니다. 그 외에도 수백 가지는 더 있죠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스텔라, 도지코인 이들이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것들이죠. 이러한 암호화 화폐는 실제 화폐와 똑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 초밥집에서는 비트코인을 받거든요. 제 휴대폰에 앱이 하나 있는데 그걸로 회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암호화 화폐가 이런 자잘한 거래에만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지난 3월에는 한달에 10만 비트코인이 거래되기도 했죠. 미화 4,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암호화 화폐는 특별한 수학 분야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 암호학입니다. 암호학은 오가는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죠. 여기에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하나는 정보를 감춰 평상시에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거고 또 하나는 정보의 출처를 검증하는 일입니다. 암호학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돼 있어요. 암호학의 위력이 워낙 막강해서 미국 정부는 이것을 일종의 무기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에니그마 같은 암호 체계를 해독하는 것이 적군의 통신 내용을 파악하는 데 무척 중요한 역할을 했죠.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도 한몫했고요. 요즘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꽤 정교한 암호 체계를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그게 있어서 인터넷상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죠. 또한, 그 암호 체계 덕에 우리가 안심하고 암호를 입력하고 금융 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은행을 통해 디지털 화폐를 입출금했지만 이젠 이 기발한 암호화 앱을 활용해 우리가 직접 돈거래를 할 수 있단 얘기죠. 즉,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하려고 은행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직접 하면 되니까요. 비트코인 거래는 얍 사람들의 방식과 일맥상통해요. 금전 거래에 관한 전체적이며 집단적인 지식에 기반을 두죠. 제가 비트코인을 이체하면 돈을 그만큼 쓰는 거고 누군가 제게 돈을 내려면 비트코인을 보내면 되는 겁니다. 이런 마법 종이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종이와 똑같은 걸 여러분에게 나눠줄 수도 있다 칩시다. 여러분이 종이에 뭔가를 적으면 제 종이에도 똑같이 나타나죠. 모든 분에게 이 종이를 나눠줬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비트코인 거래 명세를 이 종이에 적는 겁니다. 그럼 각자 적은 내용이 모든 종이에 똑같이 기재되겠죠. 그럼 전 제 종이만 봐도 비트코인으로 어떤 거래가 이뤄지는지 다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것입니다. 모든 비트코인 거래 내용이 거기 기록되거든요. 하지만, 이게 종이가 아니라 전 세계 수천 개 네트워크에서 컴퓨터 코드가 돌아가면서 이뤄지는 거예요. 그게 다른 점이죠. 모든 컴퓨터가 비트코인의 소유주를 공동으로 확인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거래의 핵심인 셈이죠. 그런데 비트코인은 대체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실제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산되게끔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비트코인을 얻으려면 무작위로 제시되는 암호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주사위가 15개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주사위들을 반복해서 던지는 겁니다. 모든 주사위가 6이 되면 이기는 거죠. 이런 원리로 컴퓨터가 작동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맞는 숫자가 나올 때까지 컴퓨터가 계속 시도하거든요. 원하던 그 숫자가 나오면 암호 문제를 푼 겁니다. 암호 문제를 푼 해당 컴퓨터는 네트워크상에 해법을 공유하고 보상을 얻는데, 그게 바로 새로운 비트코인이죠. 이렇게 암호 문제를 푸는 일련의 과정이 실제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래 내용에도 추가되고요.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그들을 비트코인 채굴가라고 하죠. 누구나 비트코인 채굴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가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여러분의 컴퓨터에 설치하고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하면 되거든요. 하지만 굳이 권하진 않을게요. 현재 네트워크가 하도 강력한 데다 암호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제가 노트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려고 해도 200만 년 뒤에나 비트코인을 얻을까 말까 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문 채굴가들은 특수한 하드웨어를 씁니다. 암호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도록 설계된 하드웨어죠.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이런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산출해봤더니 작은 국가의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는다더군요. 어쨌든 1세대 암호화 화폐는 조금 더디고 조금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다음 세대의 암호화 화폐는 훨씬 나아지고 빨라질 겁니다. 암호화 화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를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가 널리 통용되면 안심하고 송금할 수 있을 겁니다. 어디 등록하고 승인받을 필요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변환 절차를 안 거쳐도 되고 돈의 흐름이 막히는 일도 없겠죠. 또한, 세계 어디든 돈을 보낼 수 있을 거고요. 정말 놀라운 일이잖아요. 승인이 필요 없는 혁신 같은 거니까요.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엄청난 혁신의 바람이 불었죠. 인터넷이 개방된 형태로 구축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처럼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는 우리가 돈을 내고 예산을 할당하며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에 변화를 불러오겠죠. 그런 화폐가 통용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제약 회사에 제 의료 기록 자료를 빌려줄 수 있는 세상을 생각해보세요. 회사 측에서는 그걸로 광범위한 분석을 하고 암호로 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엔 합의된 방법으로만 제 기록을 사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을 거고 성과를 거두면 저한테 대가를 지급하겠죠.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케이블 TV 요금을 내는 대신 TV가 제 시청 습관을 분석해 예산에 맞는 범위에서 볼거리들을 추천해준다면 어떨 것 같나요? 인터넷에서 광고가 사라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떤 내용을 보고 거기에 주목하는 방식 대신 그냥 돈을 내는 거죠. 흥미롭게도, 소액 결제가 이뤄지면서 보안 작동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가치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돈과 에너지를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쏟아부을 게 분명하거든요. 이메일을 보내는 데 얼마쯤 돈이 든다면 스팸 메일이 여전히 존재할까요? 그런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올 거예요. 지금이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돼요. 최초의 암호화 화폐는 초기 자동차처럼 느리고,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사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디지털 화폐는 말과 마차처럼 그럭저럭 잘 작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 세계 경제가 디지털 화폐로 굴러가죠. 만일 여러분이 동네에서 처음으로 내연기관이 장착된 차를 구매했다면 이웃분들이 미쳤다고 비웃으며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 거대하고 투박한 기계 덩이는 툭하면 망가지고 불도 나는 데다 말보다 느린데 무슨 소용이죠?" 하지만 결과가 어떤지는 다들 아시잖아요. 새로운 화폐를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대가 되는 한편 조금 무섭기도 해요. 암호 화폐는 불법 거래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현금이 범죄에 이용되는 것처럼요. 모든 거래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면 감시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뭘 하는지 누가 알 수 있죠? 이 새로운 세계에서 누가 득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볼까요? 예전에는 공짜였던 게 유료가 되는 일도 발생할까요? 각종 알고리즘과 효용 기능의 노예가 되면 어쩌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잃는 것도 있습니다. 인터넷이 생기면서 시간 낭비할 데가 많아졌는데 그만큼 생산성도 높아졌잖아요. 휴대폰은 짜증 나는 도구죠. 항상 실시간으로 업무를 하고 거기 매여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휴대폰이 있어 가족,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죠 새로운 공유경제 사회에서는 기존에 있던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한편 새롭고 유연한 형태의 고용도 가능하게 될 겁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 덕에 거대 인증 기관의 필요성을 네트워크 구조에서 떼어낼 수도 있을 거고요. 이것이 화폐의 혁신을 더욱더 촉진할 겁니다. 프로그램 가능한 화폐가 화폐 민주화를 실현할 거예요. 그 결과로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세대의 가장 복잡한 문제들은 간단한 기술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꿈꿀 수 있다면요. 어릴 때 저는 상상력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열쇠라는 걸 알아냈습니다. 제 할머니에게서 배웠습니다. 루스 티샤우어 박사이셨는데 안데스 산맥 중심에 정착하신 유대인 난민이셨습니다. 저는 크면서 이렇게 배웠어요. 한계를 넘어서 보라고 말이죠. 제가 받은 교육의 일부가 먼 곳의 원주민 공동체에서 할머니를 돕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소중히 여기는 추억입니다. 도시 밖의 삶과 가능성이 많은 삶 언어나 문화 장벽이 없는 삶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와 함께 다닐 때, 할머니는 키플링의 시를 들려주셨어요. "숨겨진 무언가를 가서 찾아라. 가서 산 뒤를 보아라. 산 뒤에 잊혀진 무언가를 보아라. 잊혀져서 너를 기다리는 무언가를. 가거라!" 나중에 저는 의대생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의 신생아 100명 중 1명은 심장병을 갖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어떤 부분은 제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일생동안 연구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임신 중일 때 시작됩니다. 태아는 엄마 안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태아의 생존은 전신과 폐의 혈관 사이에 일어나는 교류에 달려있습니다. 출산의 순간에 교류는 멈춰야 합니다. 교류가 닫히지 않으면 아기의 심장에 구멍이 생깁니다. 조산과 유전적 원인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알게된 것은 산소 부족도 원인의 하나라는 겁니다. 이 도표에 보이는 것처럼 구멍이 생기는 빈도수는 고도에 따라 급격히 증가합니다. 영상: (아기가 울고 있음) 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를 보시면 숨 쉬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이 구멍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수술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제 친구 말테와 아마존에서 야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녹색 아보카도 가지만 불에 타지 않더군요. 바로 그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린 나뭇가지로 첫 발명품의 거푸집을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아이들 심장의 구멍을 막을 수 있죠. 코일은 돌돌 말린 철사입니다. 지금은 대단해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이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첫 성공적인 시도였어요. 영상에서 우리는 매우 작은 관이 코일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코일은 구멍을 막아주죠. 이 발상이 떠오른 후에 아주 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생체내, 생체외 연구는 수 천 시간이 걸렸습니다. 코일이 효과가 있으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볼리비아로 돌아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우리는 갖고 있었으니까요. 저는 제 아내이자 협력자인 알렉산드라 히스 박사와 함께 환자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들을 코일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뒤에 우리는 열의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곳은 해발 만2천 피트(3,650m)였습니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은 심장병을 고치려면 특별한 기구가 필요합니다. 고지대에 사는 환자들은 동맥 사이에 있는 구멍이 더 크기 때문에 다른 구멍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제 때 치료받을 돈이 없어서 죽습니다. 첫 번째 코일은 볼리비아에 있는 환자의 절반밖에 치료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구상하기 시작했죠. 수많은 시도 끝에 그리고 산에 사는 할머니의 원주민 친구분들의 도움으로 새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수 세기동안 원주민 여인들은 베틀에 복잡한 패턴을 짜는 것으로 이야기를 전해 왔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기술이 새 장치를 고안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베짜기의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형태를 기억하는 스마트 물질로 만든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보기에 이번에는 베짜기 덕분에 한 조각으로만 만들어져서 녹슬 일이 없는 완벽한 장치를 고안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건 스스로 매우 복잡한 구조로 변형할 수 있는데 개발하는데 수십 년이 걸렸습니다. 보시다시피 장치는 자연적인 통로를 통해 신체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사들은 구멍을 통해 관을 막기만 하면 됩니다. 장치는 확장되어 자리를 잡고 구멍을 막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매우 간단한 아름다운 전달 체계입니다. 개복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박수) 의사로서 우리는 고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질병과 싸웁니다. 이게 치료 전의 모습이고 치료 후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박수) 보시다시피 장치가 자리를 잡으면 환자는 100% 완치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치료에 30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매우 보람있는 일이죠. 예전에 우리가 치료했던 환자가 이젠 우리와 한 팀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더 가까이서 환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덕분에 팀이 될 수 있었죠. 우린 다 같이 한 가지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단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린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두려움을 버렸습니다. 이 길이 쉬운 길은 아닙니다. 항상 난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환자들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환자들의 회복력과 용기는 창의력을 고취시켜 줍니다. 우리의 목표는 어떤 아이도 소외시키지 않는 겁니다. 비용이나 접근성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요. 그래서 우린 1:1모형을 차용하여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장치 하나씩을 무료로 줄 겁니다. 모든 아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요. 우린 많은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모든 나라에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발상 하나로 시작되었고 이 생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어떤 아이도 소외되지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이집트 카이로의 쓰레기 수거인들의 동네인 만시앗 나사르에서 예술작품을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제가 경험할 모든 것 중 가장 놀라운 경험이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죠. 예술가로서, 저는 가난하고 소외된 동네에 예술을 가져와 고립된 사회에 빛을 비추며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인도주의적 의도를 갖고 있었죠. 제가 처음으로 콥트 기독교 사회에 대해 들은 것은 2009년, 호스니 정권 밑의 이집트 당국 관계자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핑계로 돼지 30만 마리을 도살했을 때였습니다. 본래 그들은 돼지 사육자들입니다. 그들은 매일 유기농 폐기물을 먹이로 돼지와 다른 동물들에게 줍니다. 이 사건은 그들의 생계를 빼앗았습니다. 제가 처음 만시앗 나사르에 갔을 때, 그곳은 미로 같았습니다. 저는 무카탐산 정상의 성 사이몬 수도원을 찾고 있었죠. 우회전하고 직진, 다시 우회전, 그리고는 좌회전을 해야 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죠. 하지만 그곳에 가려면 쓰레기로 꽉 찬 트럭들 사이와 동네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인 툭툭이 사이를 교묘하게 피해야 하죠. 트럭에서 내려진 쓰레기 냄새는 지독했고 교통 소음은 시끄럽고 위협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창고에 있는 분쇄기들이 내는 소음이 가득했죠. 그곳은 밖에서는 난잡해보이지만, 사실 모든 게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자라이브라고 부릅니다. 돼지 사육사를 뜻하죠. 그들은 카이로의 쓰레기들을 모아 수십 년간 자신들의 동네에 분류해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장 효율적이고 고수익의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여전히 이 곳은 더럽고, 방치되고, 격리된 지역으로 여겨지는 데 그들이 쓰레기 처리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오로지 하나의 시점에서만 볼 수 있는 착시 작품을 만들기로 생각했죠. 제 자신을 예술적으로 시험하고자 그림을 여러 빌딩 위에 그려 무카탐 산의 한 곳에서만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죠. 무카탐 산은 이 사회의 자랑입니다. 그곳은 성 사이몬 수도원을 지은 곳이며 이는 산 자체에 만 개의 좌석이 있는 동굴교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산 정상에 올라 동네를 내려다보며 제 자신에게 물었죠. 도대체 어떻게 건물의 주인들을 설득해 그림을 그릴 것인가? 그때 매그드가 왔죠. 매그드는 교회에서 나온 가이드입니다. 그는 저한테 제가 유일하게 설득시켜야 할 사람은 이 공동체의 리더인 사만 신부라고 말했죠. 하지만 사만 신부를 설득하기 위해선 마리오를 설득해야 했는데 그는 폴란드인 예술가로 20년 전 카이로에 와서 동굴교회의 모든 예술작품을 만들었죠. 저는 마리오에게 무척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가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는 제게 사만 신부를 만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었고 놀랍게도, 그는 제 아이디어를 아주 좋아했죠. 그는 제가 이전에 어디에서 그림을 그렸는지 어떻게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것인지 물어봤죠. 그리고 그는 주로 제가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해 염려를 했죠. 제가 만드는 모든 작품에 저는 아랍식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습니다. 저는 그 메시지들이 제가 그림을 그리는 장소와 관련이 있고 보편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어 세계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만시안 나사르에서는 3세기, 알렉산드리아의 콥트 주교인 아타나시우스의 말씀을 아랍어로 적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아랍어) 영어로 해석하면 "누구든 햇빛을 또렷하게 보려면 그의 눈을 먼저 닦아야 한다." 공동체가 이 말씀에 연결되어 있다 느끼는 것이 제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제 프로젝트의 정신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만 신부는 이 프로젝트를 축복했고 모든 거주자들은 그의 승인에 따라 위원회로 모였습니다. 몇 백리터의 페인트, 12개의 파란색 수동식 승강기 카이로를 왔다 갔다 하는 몇 번의 여행 프랑스, 북아프리카, 중동과 미국에서 온 실력이 탄탄한 팀 그리고 1년의 계획과 물자 수송 후에 나의 팀과 몇몇의 현지 공동체 멤버들은 50개의 빌딩에 펼쳐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몇몇은 제가 컬러로 그린 손글씨의 여백을 채웠습니다. 여기는 파란색, 다른 곳에 노란색과 오렌지색을 채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수동식 승강기를 고정시키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가지고 빌딩들의 꼭대기에 쌓아놓고 다른 사람들은 그 승강기들을 조립하고 해체하며 빌딩에서 빌딩으로 옮겼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저는 모든 빌딩들에 숫자를 매겼고 이는 공동체와는 실질적인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죠. 하지만 이내 그 빌딩의 숫자들은 가족들의 이름이 되었죠. 첫 번째 빌딩은 이브라힘 삼촌의 집이었죠. 이브라힘 삼촌은 매우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항상 노래를 부르고 농담을 하며 그의 자녀들은 제가 4층에서 황소에게 공격당할뻔 했을 때 저를 구해 주었죠. (웃음) 사실, 황소는 창문에서 저를 보고 발코니로 나왔었죠. (웃음) 네. 이브라힘 삼촌은 항상 발코니에서 놀면서 제가 작업하고 있을 때 말을 걸었죠. 그가 10년 동안 그 산에 가지 않았다고 한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가 하루도 일을 쉬지 않는다는 것도요. 그가 일을 멈추면 누가 쓰레기를 관리할 것이냐고 말했죠. 하지만 놀랍게도 프로젝트 막바지에 그는 산에 올라와 작품을 감상했죠. 그는 자신의 집에 그림이 그러져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죠. 그리고 그는 말했어요, 이 프로젝트는 평화와... 죄송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평화와 화합의 작품이라고 말했고 그것이 사람들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했죠.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그의 인식이 바뀌었죠. 저의 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그들이 뭘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죠. 모든 이들이 역겨워하는 쓰레기들은 사실 그들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냥 일을 할 뿐이죠. 실제로, 그들은 쓰레기에 살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통해 살아가죠. 제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이것은 예술로써 어떤 곳을 미화시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인식을 바꾸는 것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공동체의 연결에 기반해서 말이죠. 하루하루가 지나고 원형의 손글씨는 점점 모양을 잡아가고 있었고 우리는 항상 산에 올라가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흥분해 있었죠. 그리고 매일 그 곳에 서는 것이 제게는 이 착시 작품에 숨은 상징을 깨닫게 해주었죠. 여러분이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싶다면 아마 그 사람을 보는 각도를 바꿔야 할지 모르죠. 그곳에는 공포와 스트레스 같은 의심과 어려운 점들이 있었죠. 그림을 그릴 때 밑에 돼지가 오거나 승강기에 가기 위해 수많은 쓰레기를 밟고 올라갔듯이 이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악취를 풍기며 흔들리는 승강기에 대한 공포와 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었죠. 하지만 사람들의 친절한 행동들이 이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3번 빌딩에는 바힛 삼촌과 파리다 이모의 가정이 있습니다. 이집트어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Ahsen Nas." "최고의 사람들" 이라는 뜻이죠. 그들이 최고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는 그들의 집 앞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이 동네의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요. 저는 이 아이들에 의해 놀랐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첫 몇 주 동안, 그들은 저희가 주는 모든 것을 거부했습니다. 과자나 음료수까지도요. 그래서 제가 파리다 이모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런 거예요?" 그녀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모르는 사람에게서는 모든 것을 거절하라고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이 자신들보다 그것을 더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바로 그때 실제로 자레브 공동체가 이상적인 곳으로 인식에 대한 주제를 꺼낼 수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사회로서 우리와 다른 공동체에 대해 얼마나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차이에 따라 오해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브라힘 삼촌의 집에서 돼지들이 옥상에 있는 승강기를 지탱하는 모래주머니를 먹어치웠을 때 작업이 지연되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웃음) 바힛 삼촌과 파리다 이모의 집은 만남의 장소였죠. 모든 사람들이 이 곳에 모이곤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브라힘 삼촌이 평화와 화합의 프로젝트라고 말했을 때 의미한 것이 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는 사람들이 정말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죠. 모두가 저희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음료를 권하고 또는 그들의 집에 점심 초대를 했죠. 때때로 1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창문이 열고 차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2층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요. 그렇게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웃음) (박수) 제가 이집트에서만큼 차를 많이 마셔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웃음) 사실, 저희는 작업을 일찍 끝낼 수 있었지만 이 티타임 덕분에 3주나 걸렸습니다. (웃음) 이집트에는 "Nawartouna"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빛을 주었다"라는 뜻이죠. 만시앗 나사르에서 항상 저희에게 했던 말이죠. 손글씨에는 사실 하얀색 야광 도료를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에 저희는 검은 조명 프로젝터를 빌리고 동네 전체를 비췄습니다. 모두를 놀래키면서요. 저희는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저희에게 빛을 가져와 주었다는 것을요. (박수) 자레브 공동체는 강하고, 정직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가치를 알죠. 카이로 사람들은 그들을 "Zableen"이라고 부릅니다. "쓰레기의 사람들"이라는 뜻이죠. 역설적이게도 만시앗 나사르 사람들은 카이로 사람들을 Zabaleen이라고 부릅니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카이로 사람들이지 자기들이 아니니까요. (웃음) (박수) 목표는 이 공동체에 무언가를 남기는 것이었지만 저는 그들이 저희에게 무엇을 남긴 것처럼 느낍니다. 아시다시피,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기 위함이었죠. 이 작품은 언젠가 사라지겠죠. 사실 이브라힘 삼촌의 집앞에 2층 집을 새로 짓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품이 일부 가려지죠. 다시 가서 그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것은 경험 이야기 순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동네의 길가에서 그림은 조각조각 떨어져서 홀로 있죠. 하지만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생각을 해야한다는 아주 강력한 손글씨의 메세지로 인해 이어져있죠. 누구든 햇빛을 선명히 보고싶다면 자신의 눈을 먼저 닦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전 아기 기저귀를 가지고 왔는데요. 그 이유는 잠시 후에 아실 겁니다. 기저귀에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습니다. 물을 가하면 엄청나게 부풀어오르는 점은 매일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하는 실험이죠. (웃음) 기저귀의 흡수성이 뛰어난 이유는 우수한 디자인에 있습니다. 기저귀는 부풀어오르는 소재로 만들며 이 특수 소재는 물을 가했을 때 엄청나게 부풀어오르는데요. 약 천 배 정도의 부피로 늘어납니다. 산업상으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죠. MIT의 제 팀은 현재 비슷한 원리를 인간 뇌에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뇌를 안을 볼 수 있을 만큼 확대하여 각각의 단위체와 생체 분자를 관찰하고 3차원으로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 그 구조와, 뇌에 대한 진실을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만약 실험이 성공한다면 우리 뇌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며 행동을 하고 흥미를 느끼는지를요. 아마도 뇌의 변화를 정확히 짚어내어 질병을 유발하는 요소들 특히 알츠하이머, 간질, 파킨슨병과 같이 완전한 치료법이 거의 없고 근본을 알 수 없는 병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MIT의 저희 팀은 지난 백 년간 신경과학이 진행되어 온 방식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자 합니다 디자이너이자, 발명가로서 뇌를 들여다보고 고칠 기술을 고안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뇌가 놀랄만큼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신경과학의 첫 세기를 거치며 알아낸 것은 뇌가 매우 복잡한 신경망이며 특화된 세포인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고 복잡한 구조에 이러한 뉴런에 전류가 흐른다는 사실입니다. 또, 뉴런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뉴런은 화학물질을 전달하는 시냅스로 연결되어 있고 시냅스는 뉴런 간의 소통을 담당합니다. 뇌의 밀도는 놀랍습니다. 뇌의 1 세제곱 밀리미터안에는 뉴런이 약 10만 개가 존재하며 10억 개 이상의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합니다. 만약 뉴런 하나를 확대할 수 있다면 물론 이건 화가의 연출일 뿐이지만요. 수천 가지 종류의 생체 분자와 나노기계가 3차원의 복잡한 구조로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노기계는 전기적인 박동을 만들어내며 이때의 화학물질 교환이 뉴런으로 하여금 생각과 감정을 만드는 작용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뇌 속 뉴런들이 어떻게 네트워크를 만들도록 조직되어 있는지 모르고 어떻게 생체분자들이 뉴런 내부에 복잡하면서도 정돈된 기계를 만드는지 모르지만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서 말한 지도를 접할 수 있다면 즉, 생물의 분자와 뉴런, 그리고 뉴런 간의 네트워크를 볼 수 있다면 뇌가 어떻게 감각기관으로부터 정보를 획득하고 감정, 느낌과 함께 섞어 판단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하게 될 겁니다. 아마 뇌 질환을 일으키는 분자 변화를 짚어낼 수도 있을 겁니다. 분자 간 변화를 짚어내는 순간부터 즉, 분자의 수량 변화나 패턴 변화를 알아내고부터는 그것을 표적으로 신약을 만들어내고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뇌 질환으로부터 고통받는 이들의 뇌를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대면할 기술들을 보아왔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은 MRI로 찍힌 뇌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큰 힘을 갖는데요. 수술없이 인간에게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공간적으로 조잡합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덩어리 '화소'들은 수백만 개의 뉴런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분자 변화나 연결 구조를 밝혀 내지는 못했기에 우리가 의식을 갖고 힘있는 존재로 사는 원리 또한 모릅니다. 한편으로는 현미경이 있는데요. 수 세기동안 박테리아 등의 관찰에 쓰였고 신경과학에서의 현미경은 뉴런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한 장본인입니다. 약 130여년 전에요. 하지만 현미경의 빛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의 현미경으로는 개별 분자를 관찰할 수 없으며 미세한 연결고리는 더더욱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뇌를 관찰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뇌의 구조와 진실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더욱 진보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제 팀은 몇 년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왜 우리는 반대로 하지 않을까?' 뇌를 확대해 관찰하는 것이 어렵다면 왜 뇌 자체를 확대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 아이디어는 제 팀에 속한 두 대학원생 페이 첸과 폴 틸버그에 의해 시작되어 현재는 다른 팀원들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저귀 속의 성분과 비슷한 중합체를 뇌 속에 물리적으로 심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고 그 뒤 물을 가한다면 우리 뇌를 부풀려 생체분자를 식별할 만큼의 크기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뇌 속 연결고리를 관찰하고 뇌 지도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충분히 극적인 장면이죠. 작은 시범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정화된 기저귀 재료가 조금 있는데요. 이때 기저귀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을 제거하기보다는 인터넷에서 사는 게 더 쉬울 거예요. 이제 여기에 티스푼 하나 정도의 정화된 중합체를 가하고 물을 부으면 됩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할 일은 이 한 티스푼의 기저귀 성분이 커질 수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소재의 부피가 천 배 가량 증가하는 것을 직접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걸 더 많이 부어 볼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이 분자를 벌써 잘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분자라는 것과 알맞게 쓰일 경우 지난 기술로는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뇌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자, 이제 약간의 화학을 설명하겠습니다. 기저귀 중합체 안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확대해보면 화면과 같은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중합체란 사슬 형태의 원자들이 길고 가는 줄로 배열된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사슬은 매우 작은데요. 생체 분자 하나의 너비와 비슷합니다. 중합체의 밀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서로로부터 생체 분자 하나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죠. 이는 긍정적인데요. 뇌 속 물질들을 떨어뜨려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물을 가하면 부풀어오르는 소재가 물을 흡수하고 사슬들이 서로로부터 떨어져나가 소재의 부피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사슬들이 미세하고 생체 분자 단위로 떨어져있기 때문에 뇌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부풀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비로운 것은 중합체 사슬들을 어떻게 뇌에 삽입하여 분자들을 분리시킬 것인가 입니다. 이것을 할 수 있다면 가장 근본적이고 진실된 뇌 지도를 만들고 회로 구조와 내부의 분자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설명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는데요. 화가에 의해 연출된 것이지만 이를 통해 생체 분자들의 모양은 물론 분리방법을 고안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 해야할 일은 화면 속 갈색으로 보이는 분자를 모두 하나의 닻에 묶는 것입니다. 우선 분자들을 분리시켜야 하는데요. 중합체들이 분자와 결합하고 힘을 발휘하게 할 닻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저귀 중합체를 바로 뇌에 투입한다면 뇌 표면에 얹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중합체들이 침투하게 해야하는데요. 여기서 우리의 행운을 실감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던 '모노머', 즉 단위체를 모아 뇌 속으로 침투하게 하고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면 단위체가 뇌 조직 안에서 사슬 형태로 조직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슬들은 생체분자 주위는 물론 그 사이에 들어가 복잡한 그물구조를 만듦으로써 생체분자들을 서로로부터 떨어뜨려 놓습니다. 또 앞서 말한 닻이 가까이 올 때마다 중합체는 닻에 연결되어 분자들을 분리시키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진실을 아실 때가 왔습니다. 이 표본은 화학적 처리를 통해 분자 간 연결이 느슨해질 것이고 물을 가할 때 부풀어오르는 소재는 물을 흡수하게 될 것입니다. 중합체 사슬은 멀어질테지만 생체분자들이 따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풍선에 그림을 그리고 풍선을 부풀릴 때처럼 이미지는 그대로 남게 되지만 잉크 입자들은 서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3차원의 단계에서 해낸 일입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가 남았는데요.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생체분자들은 갈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인데요. 분자들은 동일한 원자들로 구성되지만 다른 구조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분자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마지막 한 단계가 더 필요합니다. 빛이 나는 염색약으로 칠해진 꼬리표를 부착해 구별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한 종류의 생체분자는 파란색 또 다른 종류는 빨간색 이런 식으로요. 이게 바로 마지막 한 단계인데요. 이를 통해 뇌를 보고 낱개의 분자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분자들을 구분이 가능할 만큼 떨어뜨려 놓았기 때문이죠. 제 소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겁니다. 작고 애매하게 보이는 것을 확대하여 생명에 대한 정보의 원천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 실험을 담은 영상을 보시죠. 작은 뇌를 접시에 얹고 사실, 뇌의 작은 조각인데요. 중합체를 침투시키는 단계를 지나 물을 가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두 눈으로 60배속의 이 영상 속에서 뇌 조직이 커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피가 100배 이상 확대되는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중합체들이 너무나도 작기 때문에 생체분자들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매끄러운 확장이죠. 뇌의 정보는 하나도 유실되지 않은 채 크기만 커져 관찰이 용이해지는 겁니다. 이제 실제 뇌의 회로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억에 관여하는 뇌 조직이 있다면 바로 확대가 가능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실제 회로의 구성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젠가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날도 오겠죠. 또 아마 뇌의 회로가 어떻게 감정을 느끼도록 되어있는지 각각의 회로 연결이 어떻게 우리 자신의 모습을 구성하는지요. 또 한 가지 희망사항은 분자단위의 뇌 문제를 짚어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 뇌세포를 들여다 본다면 어떨까요. '여기 이 17개의 분자가 뇌조직의 부정적 변화 간질이나 파킨슨병 등에 관여하고 있어" 와 같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면요. 뇌 내부에서 오작동한 구조들의 목록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치료의 목표로 삼아 알맞은 약을 조제할 수 있을 것이고 뇌의 각 부분에 에너지를 조준하여 파킨슨병이나 간질처럼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의 치료법을 밝힐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주위에는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확대의 방식이 도움을 줄 수 있을 생물의약적 문제들이 나타난 것이죠. 이는 실제 유방암 환자의 생체검사 결과로부터 도출된 것인데요. 암세포들을 관찰하거나 면역시스템 노화, 발달 등을 들여다 본다면 이 모든 과정들은 하나의 생체시스템에 속해 작동하고 있음에도 문제점은 작은 나노 규모의 분자들 인체의 세포와 기관을 작동시키는 소기계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기술로 생명의 단위체를 지도화하여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가 입니다. 종양이 발생할 때의 분자 변화를 짚어내어 보다 효과적으로 종양을 쫓고 제거하려는 세포만 제거할 약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약을 만드는 대부분의 과정에는 큰 위험이 따르고 가끔은 추리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제 소원은 이처럼 여태껏 큰 위험을 갖던 분야를 보다 의지할 만한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실제 달 착륙 즉, 달에 도착한 과정을 생각하면 모든 과정이 과학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우리는 중력을 이해했고 공기역학을 터득했으며 로켓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과학적 위험은 통제 범위에 있었던 것이죠. 공학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의학에서 우리에게는 그만큼의 정보가 없습니다. 중력에 해당하는 법칙이 없고 공기역학과 비등하게 쓰일 정보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오늘 언급한 기술들이 의학의 필수 정보를 유도해내리라 믿습니다 생물시스템에 나타나는 패턴들을 기록해 우리를 괴롭혀온 질병들을 이겨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아내와 저는 두 명의 자녀가 있는데 생명공학자로서 저의 꿈은 그들에게 현재 우리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주는 것입니다. 제 소망은, 생물학과 의학이 더 이상 운과 기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분야가 아닌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을 이뤄내는 분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발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모닥불 주위에 앉아있으면 열기를 느낄 수 있고 나무 타는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탁탁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불 가까이로 너무 많이 가면 눈이 뜨겁고, 코는 따가워집니다. 휘감기며 흔들리는 끝없는 밝은 불꽃을 영원히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불꽃은 명백하게 고체가 아니고 액체도 아닙니다. 공기와 어울리는 것을 보면 그것은 기체같기도 한데 불은 볼 수 있고 순간적입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불은 기체와는 다른데 기체는 동일한 상태로 영원히 존재할 수 있지만 불은 결국에는 꺼지기 때문입니다. 불에 대한 한가지 오해는 불이 플라즈마라는 건데 플라즈마는 제4의 물질 상태이며 원자가 전자를 빼앗긴 상태입니다. 불과 같지만 다른 물질과는 달리 플라즈마는 지구에서 안정한 상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플라즈마는 기체가 전기장에 노출되거나 수천 또는 수만 도로 과열되었을 때 형성됩니다. 대조적으로, 나무와 종이 같은 연료는 몇백 도면 타지요. 플라즈마의 한계점에 비해 훨씬 아래의 온도에서요. 그럼 불이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니고 플라즈마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일까요? 사실 불은 물질이 아니라고 합니다. 불은 연소라고 불리는 화학적 반응에 대한 우리의 감각적인 경험이지요. 어떤 면에서 불은 가을에 나뭇잎 색이 변하는 것과 같고 과일이 익어가는 냄새와도 같으며 또는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빛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감각적 단서입니다. 불의 특성은 여러 감각을 동시에 자극한다는 것이지요. 물리적인 것에서 기대하는 생생한 경험을 만듭니다. 연소는 감각의 경험을 만듭니다. 연료, 열과 산소를 이용해서요. 모닥불 안에서 통나무가 발화점에 도달되었을 때 통나무의 세포벽은 분해되고 당과 다른 분자들을 공기로 방출시킵니다. 이 분자들은 공중의 산소와 반응하며 이산화탄소와 물을 만듭니다. 동시에 통나무 안에 있던 물은 증발하고, 팽창하고, 주위의 나무를 부수고는 멋진 탁탁 소리를 내며 빠져나갑니다. 불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는 커진 연소로 인해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그것은 위로 올라갈수록 밀도는 낮아지고 얇은 기둥으로 상승합니다. 중력은 이러한 확장과 불길을 만드는데 불꽃의 점점 가늘어지는 특성을 만들지요. 중력이 없으면 분자는 밀도에 따라 분리되지 않으며 불꽃은 전혀 다른 모양을 띠게 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데 연소는 빛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분자는 가열되면 빛을 방출하고 빛의 색은 분자의 온도에 따라 결정되지요. 가장 뜨거운 불꽃은 하얗거나 파랗습니다. 불 속 분자의 종류 또한 불꽃 색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통나무 속의 반응하지 않은 탄소 분자는 조그마한 검댕의 무리를 만드는데 검댕들은 불꽃 사이로 날아가며 밝은 주황색의 빛을 방출합니다 모닥불을 볼 때 나는 빛이죠. 구리, 염화 칼슘, 염화 칼륨 같은 물질들은 그 특징적인 색깔을 더하여 섞을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불꽃은 두고 불은 또한 타면서 계속하여 열을 냅니다. 열은 불꽃이 계속되게 하지요. 연료를 발화점이나 발화점 이상으로 유지함으로써요. 그렇지만 가장 뜨거운 불도 결국 연료나 산소가 바닥나면 꺼집니다. 그러고 나면 춤추던 불꽃도 마지막 쉬익 소리를 내고는 한 줄기 연기와 함께 사라집니다. 마치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요. 숲 속을 걷는 상상을 해 보세요. 무리지은 나무들이 떠오르시겠죠. 그런 나무들의 밀집을 저희 삼림학자들은 식분이라고 하며 그것들은 강인한 줄기와 아름다운 수관들을 갖고 있습니다. 네, 숲의 근원은 나무들입니다. 하지만 숲은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비밀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숲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바꿔 보고 싶습니다. 숲의 지하에는 또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셀 수 없는 생물학적 연결 통로의 세계지요. 이는 나무들은 서로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며 숲 전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도록 합니다. 일종의 '지능' 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숲속에서 자랐어요. 숲 속 바닥에 누워서 나무 꼭대기를 올려다보곤 했습니다. 나무들은 마치 거인들 같았어요. 저희 할아버지도 거인이셨지요. 할아버지는 말을 쓰는 벌목꾼이셨는데 내륙 우림의 삼나무들을 선별해 벌목하셨어요. 할아버지는 제게 숲이 어떻게 조용한 화합을 이루는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어떻게 그 화합의 일부분이 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저희 둘 다 숲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죠. 제 최초의 '아하!' 순간은 집 근처 호수의 옥외 변소에서 일어났습니다. 저희 가엾은 개 지그가 미끌어져서 구덩이에 빠져버린 겁니다. 할아버지는 삽을 들고 불쌍한 개를 구하려 달려가셨죠. 개는 구덩이의 오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그 숲 속의 땅을 파는 순간 저는 나무 뿌리들과 그 밑에 나중에 흰 균사체로 알게 된 것, 그리고 더 밑에 붉고 노란 무기질 토양 수평선들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할아버지와 저는 가엾은 개를 구출했습니다. 그때가 제가 깨달은 순간이었어요. 내가 본 뿌리들과 토양의 팔레트가 숲의 진짜 기반이라는 것을요. 저는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삼림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 저는 상업적 벌목을 하는 권력가들과 일하게 되었어요. 당시 숲 개벌 수준은 걱정스러운 정도였고 저는 곧 제 역할에 갈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사시나무와 자작나무에 약을 살포하고 베어낸 다음 그 자리에 상업적으로 더 가치있는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는 방식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떤 것도 이 가차없는 공업의 기계를 멈출 수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로 돌아와 저의 다른 세상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연구실에서 한 소나무 묘목 뿌리가 다른 소나무 묘목 뿌리에게 탄소를 전송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험실에서의 결과였어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런 일이 숲에서도 실제로 일어날까?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의 나무들도 땅 속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는 아주 논란이 되었고. 어떤 사람들은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죠. 연구비를 지원 받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깊은 숲 속에서 몇가지 실험들을 진행했습니다. 그게 25년전의 일입니다. 저는 세 종류의 나무 80그루를 키웠습니다. 자작나무, 전나무, 그리고 삼나무를요. 자작나무와 전나무는 지하로 연결 되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삼나무는 달랐습니다. 자기들만의 세상을 이루고 있었죠. 저는 연구 자재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없었으니 저렴하게 장만해야 했어요. 그래서 캐내디언 타이어 만물상점에 가서 (웃음) 비닐 봉지와 강력 접착 테이프, 차양 천 스탑워치, 작업복, 그리고 마스크를 샀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최점단 도구들을 좀 빌렸죠. 가이거 계수기, 신틸레이션 계수기, 질량 분석계와 현미경을요. 아주 위험한 물품도 구했습니다. 탄소 14의 방사성 이산화탄소 가스가 가득 찬 주사기와 고압력용기 몇 개와 안정 동위 원소 탄소 13의 이산화탄소를 구했습니다. 합법적으로요. (웃음) 아, 몇 개 잊은 것들도 있었어요. 중요한 거예요. 벌레 퇴치 스프레이 곰 퇴치 스프레이, 그리고 마스크 필터요. 어쩔 수 없죠 뭐. 실험 장소에 도착한 첫날은 회색곰과 새끼곰 두 마리에게 쫒겨났어요. 마침 곰 스프레이가 없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삼림 연구를 한다는 게 다 그런 거죠 뭐. (웃음) 다음날 돌아가니 엄마곰과 아기곰들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렇게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흰 종이 작업복을 입고 호흡용 마스크를 끼고 그리고 제 나무들에 비닐 봉지를 씌웠습니다. 그 다음 거대한 주사기로 비닐 봉지 안에 추적용 동위 원소 이산화탄소를 주입했습니다. 처음은 자작나무였습니다. 탄소 14의 방사성 가스를 비닐 봉지에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삼나무가 든 봉지에는 안정 동위 원소인 탄소 13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했습니다. 제가 두 가지 동위 원소를 사용한 이유는 두가지 다른 종의 나무 사이에 쌍방향 소통이 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봉지, 그러니까 80번째 나무에 작업을 시작했을 때 갑자기 엄마곰이 다시 나타나서 저를 쫒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스가 든 주사기를 높이 쳐들고 모기떼들을 쫒으며 세워 둔 트럭에 뛰어들어 갔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러니까 사람들이 실험실 연구를 하는 거구나. (웃음) 한 시간을 기다렸어요. 이 정도 시간이 되면 나무들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당분으로 변화시켜 뿌리로 보내고 어쩌면 제 가설대로 그 탄소를 주변 나무에 보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우선 창문을 열어 엄마 회색곰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저쪽에서 월귤나무 열매를 먹고 있군요. 저는 트럭에서 내려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자작나무에 씌워둔 첫 번째 봉지를 벗겨내고 나뭇잎 위로 가이거 계수기를 확인해봤습니다. 크크크! 완벽하네요. 자작나무가 방사선 가스를 흡수했군요. 그럼 이제 진실의 시간입니다. 저는 전나무로 가서 비닐 봉지를 벗기고 가이거 계수기를 솔잎에 갖다 대니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크크크! 그것은 자작나무가 전나무에게 말하는 소리였습니다. 자작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도와줄까?" 전나무가 답합니다. "응, 탄소 좀 나눠줄래?" "왜냐면 누군가가 나한테 그늘 천막을 씌웠거든." 이번에는 삼나무로 가서 가이거 계수기를 확인해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대로 계수기는 조용했습니다. 삼나무는 자기만의 세계에 살고 있었던 거죠. 자작나무와 전나무의 연결망에 연결되지 않았던 겁니다. 전 너무 신이 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80 그루의 묘목을 전부 확인했습니다. 증거는 너무나 명확했어요. C-13 과 C-14 에 의하면 자작나무와 전나무는 서로 활기차게 대화하고 있었어요. 마침 그 실험이 진행된 여름에는 자작나무가 전나무에게 탄소를 좀 더 보내는 때였어요. 전나무가 햇빛을 못 받는 경우라면 특히요. 그 후의 실험에서는 반대의 결과도 나왔습니다. 전나무가 자작나무에게 탄소를 더 보내고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전나무는 성장중이었지만 자작나무는 잎사귀가 없을 때였습니다. 연구 결과 두가지 다른 종의 나무들이 서로 상호의존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음과 양처럼요. 그 순간 모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저는 제가 중요한 발견을 했다는 것을 알았으며 숲의 나무들이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꿀 것이었습니다. 서로의 경쟁자들 일 뿐 아니라 협력자들로서요. 확실한 증거를 찾은 것이었습니다. 나무들 사이에는 거대한 지하 통신망이 있다는 것을요. 또 다른 세상. 자, 저는 제 이 발견이 삼림 산업을 바꾸기를 진심으로 소망했고 또 그럴 거라 믿었습니다. 개벌이나 제초제를 사용하는 방법에서 좀 더 전체론적이고 환경 파괴가 없는 지속적인 방법을 비용도 덜 들고 더 실용적인 방법을 찾도록요. 제가 너무 낙관적이었던 걸까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도록 하지요. 숲 같은 복잡한 시스템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까요? 삼림과학자인 우리는 숲 속에서 연구를 해야 합니다. 아까 보셨듯이 쉽지 않은 일이지요. 곰에게서 잘 도망칠 줄 알아야 하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시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직감과 경험에 의지해 정말 좋은 질문들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 데이터를 축적해 확인해야 하고요. 저는 수백가지의 실험을 하고 논문을 써 냈습니다. 제 실험용 조림지중 가장 오래된 곳은 이제 3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찾아가 보실 수 있어요. 삼림 과학은 그런 것입니다. 그럼 이제 과학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자작나무와 전나무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었을까요? 알고보니 이 나무들은 탄소뿐만 아니라 질소와 인 물과 방어 신호, 대립 화학물질과 호르몬 정보를 교환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과학자들은 균근이라는 구조로 지하의 상리 공생이 이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균근은 말 그대로 '균 뿌리' 라는 뜻입니다. 숲속을 걸으시면 균근들의 생식 기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버섯들이지요. 하지만 버섯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균근의 줄기에서는 균류 끈실이 나와서 균사체를 이루고 균사체는 모든 나무와 풀들의 뿌리에 감염되어 서식합니다. 균 세포가 뿌리 세포와 만나면 세포끼리 탄소 영양분을 교환합니다. 균류는 흙 속에 퍼져 자라며 토양 알갱이 하나하나를 코팅해 영양분을 얻습니다. 이 균의 망은 밀도가 매우 높아서 발자국 하나 정도의 넓이에 수백 킬로미터의 균사체가 엉겨 있을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균사체는 숲 속의 다른 개체들을 서로 연결 합니다. 같은 종의 개체들 뿐 아니라 자작나무와 전나무처럼 다른 종의 개체들도요. 인터넷 같은 거죠. 여느 연결망들 처럼 균근망도 교점과 연결이 있습니다. 이 지도는 저희가 전나무 숲의 한 부분의 모든 나무와 모든 균류 개체의 DNA 염기 순서를 조사해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동그라미는 전나무, 또는 교점을 나타내고 선들은 교점 사이를 잇는 균류의 고속도로, 연결을 나타냅니다. 가장 크고 색이 진한 교점들은 가장 바쁜 교점들입니다. 중심 나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좀 더 애정을 담아 엄마 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왜냐면 바로 이 나무들이 숲의 하층에서 자라는 어린 나무들을 돌보는 나무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보시는 노란 점들이 나이든 엄마 나무의 연결망에 연결 된 어린 묘목들입니다. 하나의 숲에서 수백 그루의 나무가 한 엄마 나무에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동위 원소 검출기를 사용해 엄마 나무들이 균근 연결망을 통해 자신이 가진 여분의 탄소를 묘목들에게 보내 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런 양분이 묘목의 생존률을 네배나 높인다는 것도 발견했지요.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을 예뻐하는 것은 사실이어서 저는 전나무도 자신의 아이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엄마 회색곰이 자기 아기곰을 알아 보듯이요. 그래서 실험 하나를 해봤습니다. 엄마 나무를 자녀 묘목 그리고 외부에서 온 묘목과 같이 키워 봤습니다. 그 결과 엄마 나무들은 자기의 묘목을 알아 본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자녀 묘목은 더 큰 균근 연결망으로 감쌌고 더 많은 탄소를 지하로 나눠주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뿌리 성장을 줄여서 자녀 묘목들이 자랄 공간을 내어 주었죠. 상처를 입거나 죽어가는 엄마 나무들은 자신의 생의 지혜를 다음 세대 묘목들에게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는 탄소 방사선 동위 원소 측정으로 상처 입은 엄마 나무의 몸통을 따라 지하의 균근 연결망을 통해 무엇이 주변의 묘목들에게 전달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탄소 뿐 아니라 방어 신호들이었습니다. 이 두가지의 방어 물질로 묘목들은 미래의 위험에 더 높은 탄력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무들은 대화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런 상호간의 대화로 공동체 전체의 회복력과 탄력성이 높아집니다. 아마 인간들의 사회 공동체가 생각나실 겁니다. 우리의 가정들도요. 뭐, 적어도 몇 가족들은 말이에요. (웃음) 그럼 처음의 요점으로 돌아가 볼까요. 숲은 단순히 나무가 밀집한 게 아니라 중심부들과 연결망으로 이뤄진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이 연결망들은 서로 겹치며 나무들을 연결하고 소통하게 하며 피드백과 적응을 가능하게 하고 이 모든 것이 숲을 더 강인하게 만듭니다. 수많은 중심 나무와 수많은 연결망으로 이뤄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숲은 쉽게 상처 받기도 합니다. 크고 오래된 나무를 골라 공격하는 나무좀처럼 자연적인 폐해에 뿐만 아니라 높은 등급의 나무를 골라 혹은 숲 전체를 벌목하는 행위에 그렇습니다. 한두 그루의 중심 나무는 베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시점이 있는 것입니다. 중심 나무들은 마치 비행기의 못 같습니다. 못 한 두 개를 빼도 비행기는 계속 날겠지만 어느 갯수를 넘어서거나 날개를 지탱하는 못을 빼내는 순간 비행기 전체가 무너져 내립니다. 이제는 숲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좀 다르게 생각이 드시나요? (청중) 네. 좋아요. 기쁘네요. 저는 아까 제 연구가, 제 발견들이 삼립업계에 변화를 가져오길 바랬다고 했지요. 그럼 30년이 지난 지금 이곳 캐나다 서부는 어떨까요. 이곳은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약 100km 서쪽으로 밴프 국립 공원의 경계입니다. 수많은 개벌지들이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깨끗하지 않습니다. 2014년 세계 자원 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캐나다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삼림 폐해가 있었다고 보고 했습니다. 아마 브라질이 1등이라고 생각하셨겠죠. 캐나다의 삼림 피해율은 매해 3.6%에 이릅니다. 제 추측으로 이것은 유지 가능한 피해율의 4배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대규모 삼림 폐해는 물 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지며 야생 동물 생태계를 저하시키고 온실 가스를 대기에 분출해 더 많은 삼림 폐해와 더 많은 나무들의 줄기 마름병을 초래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여전히 한 두 종류의 묘목만 심고 자작나무와 백양나무는 잡나무로 취급해 베어냅니다. 이렇게 단순화 된 숲은 복잡성이 떨어지고 질병과 해충에 더 취약하게 됩니다. 또한 기후가 변화하면서 이 모든 요소들로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북미주를 휩쓴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나무좀 감염이나 지난 두달간 꺼지지 않은 알버타 주의 거대한 산불같은 경우요. 그럼 제 최종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봅시다. 숲을 더 약하게 만드는 대신 어떻게 숲을 더 강하게 만들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복잡한 시스템인 숲의 강점은 놀랍도록 뛰어난 자가 치유 능력입니다. 저희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부분적 벌목과 엄마 나무들의 보존 종, 유전자, 유전자형의 다양성의 재건을 통해 이 균근 연결망은 아주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네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며 강연을 마칠까 합니다. 이것조차 너무 복잡하다고 불평하는 건 응석이겠죠. 첫째, 우리 모두 숲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의 숲들과 다시 어울려야 합니다. 아시나요? 현재 대부분의 숲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관리 되고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좋은 삼림 관리는 그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둘째, 우리는 오래된 숲들을 지켜야 합니다. 오래된 숲들은 다양한 유전자와 엄마 나무들, 균근 연결망의 보고 입니다. 이런 숲의 벌목을 줄이자는 겁니다.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줄이자는 거예요. 셋째로, 나무를 벨 때 나무들의 유산을 보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엄마 나무들과 연결망들 숲과 그 안의 유전자들을요. 그 안의 지혜가 다음 세대의 나무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그들이 미래에 닥칠 위험을 견뎌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환경 보호 운동가가 되어야 합니다. 네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숲 속의 종, 유전자형 그리고 구조적 다양성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식목을 하고 또 자연 회복을 가능케 해 대자연이 스스로의 지능을 이용해 자가 회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숲이 단순히 여러 나무들이 모여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초협력자들이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제 강아지 지그가 변소에 빠졌을 때 저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고 그 경험이 숲을 보는 저의 시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이 숲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출장차 이동을 할 때마다 식수는 어디에서 오고 똥과 오줌은 어디로 가는지 알아 내려 합니다. (웃음) 이래서 가족들 사이에서 '응가 공주'란 별명을 얻었고 이는 정상은 아니어서 가족 여행을 여러 번 망쳐 놓았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보는 것은 똥과 오줌의 초강력 힘을 활성화하는 첫걸음입니다. (웃음) 맞아요. 그걸 잘 사용하면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어요. 여기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풍경을 한번 보세요. 한번 어떤 단어와 감정이 떠오르는지 의식해 보세요. 이 지역은 처리된 오수로 물을 줍니다. 그것이 여러분에게 변화를 일으키나요?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것에 대한 우리의 느낌은 정확히 우리가 얼마나 혁신적일 수 있는가를 결정합니다. 그 작동 원리를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무슨 단어를 사용하죠? 똥과 오줌을 나타내는 속어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저의 할머니가 영상을 안 보겠군요. '응가'나 '쉬'와 같은 유치한 단어를 쓸 수도 있겠죠. 아니면 '배설물'과 '대변' 같은 과학적 용어를 쓸 수도 있겠죠. 섞어서 쓸까 합니다. (웃음) 그게 전부예요. (웃음) 이 외곽 지역에서는 똥과 오줌과 세탁수가 처리 시설로 가요. 바로 지역 한 가운데에 있는 곳이죠. 처리 시설로 보이기보다는 공원 같아요. 이 모든 지층의 밑바닥에 있는 똥은 누구에게도 닿지 않아요. 저 습생식물의 고형식이 되죠. 반대편으로 나오는 깨끗하고 맑은 물은 지하를 돌고 돌아 개개인의 마당에 물을 공급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사막에 있다 해도 개인마다 오아시스가 있는 거죠. 이렇게 접근하는 것을 통합 물 관리 또는 전체론적 혹은 페쇄로 접근이라고도 해요. 그걸 뭐라고 부르든 지금 우리가 위생을 생각하는 방식과 충돌합니다. 담고, 처리하고, 치워 버리는 방식이요. 하지만 이 접근으로 한층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재사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재사용되기 때문이에요. 다만 우리가 이제 계획하고 있죠. 그것으로 인해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 자주 생기기도 하죠. 그러나 이 작동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동 기술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느낌입니다. 마당에 이걸 두고 싶으세요? 왜 아닐까요? 이 물음에 정말 호기심이 생깁니다. 왜 위생에서 혁신을 더 보지 못할까요? 어째서 그런 것이 새로운 정상이 아닌가요? 저는 이 물음에 아주 관심이 많아서 비영리단체 리코드에서 일해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건축과 개발관행 도입을 앞당기는 거예요. 우리는 혁신을 더욱 바랍니다. 그러나 자주, 혁신의 전체적인 범주는 우리가 더 아름답게 살 수 있게 하면서도 결국 불법이 돼요. 오늘날 통제와 규정은 최선의 관행은 최선의 관행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영원히 점진적으로 새롭게 된다는 가정 아래 쓰여졌습니다. 하지만 혁신이 늘 점진적인 것은 아니에요. 결국 우리가 어떤 특정한 새 기술을 어떻게 느끼는가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관여하죠. 우리가 말하는 방식 사람들이 연구토록 북돋우는 방식 우리의 농담, 우리의 규정... 결국 이것이 우리가 얼마나 혁신적일 수 있는가를 결정해요. 위생에서 혁신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우리는 위생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조금 불편해하고. 그래서 제가 '응가 공주'라고 많이 불린 이유죠. 두 번째 이유는요. 여기 미국에서는 문제가 풀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죠. 여기 미국에서는 아직도 오수에서 똥물을 마시고 병이 납니다. 매년 7백만 명이 병나고 9백 명이 죽어요. 이걸 개선하자고 전체론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해결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장마철에는 에코를 데리고 수영을 갈 수 없어요. 우리가 종종 강에 오물을 그대로 버리기 때문이에요. 빗물과 오물은 같은 처리시설로 가요.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범람하여 강물로 흘러 들어가죠. 포틀랜드 뿐만이 아닙니다. 지자체 40%가 자체 보고하기를 오물을 그대로 혹은 부분적으로 처리하여 수로에 버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른 어리석은 일은 여러분의 똥과 오줌의 절반이 농지를 비옥하게 한다는 거죠. 나머지 절반은 소각되거나 땅에 묻힙니다. 제 생각에 그것은 매우 어리석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매일 눈 똥에는 놀랄 만한 영양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것은 돼지 배설물과 맞먹습니다. 우리도 잡식이고, 돼지도 잡식이에요. 여러분의 똥과 오줌이 나무에게는 건강 스무디라고 생각하세요. (웃음) 다른 어리석은 일은요. 모든 약품을 신속하게 수로에다 옮겨 놓고 있다는 거예요. 평균적인 오수 처리 시설은 약품의 절반 정도를 제거할 수 있을 거예요. 들어오는 것의 절반이에요. 다른 절반은 바로 반대편으로 나갑니다. 섞인 약품들, 예를 들어 호르몬, 스테로이드, 파이코딘이 물고기에게 개한테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이것은우리가 방지해야 할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뒤집어 보면 자원을 창조하여 많은 다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런 생각에 편해졌으면 해요.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것들, 이런 기술들 그리고 이런 태도로 이렇게 말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이걸 재사용할 거예요. 아름답게 되도록 계획해 봅시다." 고급 배변훈련으로 말이죠. (웃음) 여러분은 준비된 것 같은데요. 우리는 하나의 문화로 고급 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됐어요. 그리고 오늘 등록해야 할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우리 식량을 비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무언가를 싸고 누고 이는 식량의 절반이나 전부를 비옥하게 만들 수 있어요. 우리 식단에 따라서요. 변기의 저 짙은 갈색 똥은 무엇 때문에 짙은 갈색이죠? 죽은 물질, 박테리아요. 그건 탄소예요. 탄소라는 것은, 흙에 넣으면 거기 있는 다른 무기물이나 영양분과 결합할 겁니다. 쿵! 더 건강한 식량이죠. 보세요. 더 건강한 사람들입니다. 화학비료는 정의를 보면 그 안에 탄소가 없어요. 동물의 배설물과 인간의 배설물을 흙에 옮겨 놓는 상상을 해 보세요. 그러면 화학 연료 기반의 비료에 의존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저 먼 곳에서 오는 광물에도요. 얼마나 에너지를 아끼게 될지 상상해 보세요. 지금, 우리 중 누군가는 걱정하고 있어요. 이 재사용 순환을 오염시킬 산업 오염 물질을요. 그것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똥과 오줌을 말할 때의 불편함과 분리해야 차분히 그걸 어떻게 재사용할지 얘기할 수 있죠. 뭘 재사용하고 싶지 않은지도요. 들어 보세요. 위생에 대한 우리 입장을 바꾸면. 기후 변화 속도를 늦추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똥에 들어 있는 탄소를 기억하세요? 그걸 흙더미에 넣으면 우리가 대기에 내보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시작할 거예요.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걸 도와줄 수 있죠. 여러분에게 용감한 사람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고급 배변훈련 접근을 포용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뉴멕시코주에 사는 분들은 왜 그랬을까요? 사막에 있기 때문에요? 돈을 절약하려고요? 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변기 아래로 흐르는 것을 자원으로 보는 것을 편하게 느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보통 집입니다. 이 집은 퇴비 만드는 화장실이 있기 떄문에 특별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그들의 똥과 오줌은 흙의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들이 사용한 세탁수, 목욕물은 지하로 흘러 가 연달아 있는 뿌리덮개 대야로 가서 언덕 내리막의 과수원에 물을 줍니다. 그들이 허가를 받으려고 갔을 때 오리건주에서는 가능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근방의 다른 다섯 주에서는 가능했죠. 그것이 우리 기구인 '리코드'가 최초로 한 규정 변화 운동이었어요. '통합 물 관리' 접근이 가장 저렴하다는 걸 보여 주는 좋은 예가 여기 있습니다. 포틀랜드 번화가에는 고층 빌딩이 세 채 있고 그곳은 물을 하수도로 내려 보내지 않습니다. 어떻게요? 세탁수를 재사용하여 변기 물을 내리고 기계 시스템을 식히고, 풍경에 물을 주죠. 그러고 일단 건물이 완전히 모든 것을 사용하기만 하면 그 안에 있는 똥이 식물과 박테리아에 의해 그 자리에서 즉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처리됩니다. 그런 다음 걸러져서 바로 아래에 있는 지하수로 가죠. 그 모든 것이 주변의 하수 기반시설을 새롭게 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그것이 왜 우리가 일을 다르게 한다는 것에 흥분을 해야 하는 마지막 이유입니다. 바로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리건주에서 그런 종류의 허가는 최초였습니다. 용감하고 개방적인 사람들은 앉아서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그 똥 말 되네. "라고요. (웃음) "해 봅시다." (박수) 그거 알아요? 저는 계속. 모든 이가 그 자리에서 전부 재사용하는 예를 보여줍니다. 왜냐고요? 노후화된 우리 기반 시설을 보면요. 오래되었죠. 그것을 새롭게 하는 비용을 보면 비용의 3/4이 도시를 구불구불 가로지르는 파이프 비용입니다. 우리는 새로 짓고, 개선하므로 모든 것을 그 자리에서 처리하고 재사용하는 것은 일리가 있겠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일리가 있음을 알아챘죠. 사례금에 투자를 해서, 각 가정에서 세탁수와 빗물을 재사용해 뒷마당에 물을 주도록 했습니다. 지역사회가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매우 크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모든 프로젝트가 왜 혁신적이었을까요? 네. 돈 문제이죠.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고급 배변훈련 하는 것을 편하게 느꼈다는 거예요. 위생 혁신을 포용하는 상상을 해 보세요. 예를 들어 우리가 있는 태양열 같은 방식이요. 생각해보세요 - 예전에 태양열 사용은 일반적이지 않고 비쌌습니다. 지금 태양열은 어느 때보다 에너지 망의 일부분 그 이상이에요. 그리고 태양열은 탄성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태양과 같은 에너지의 원천이 있고. 이는 우리의 세속적인 드라마와 변하지 않죠. 그 모든 혁신을 이끌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입니다. 우리는 에너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에 대해 말하다니 멋져요.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에너지를 얻는 자원이 한정된 것을요. 우리는 가장 능력있고 영리한 이들이 이 문제를 풀도록 용기를 줍니다. 더 좋은 태양열 패널, 더 좋은 건전지, 모든 걸요.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디서 오는지 우리 똥과 오줌이 실제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말해봅시다. 이 모든 주제에 관한 불편함을 극복한다면 우리는 미래의 금광을 만들 특별한 것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변기 물을 내릴 때마다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내 똥과 오줌은 어디로 가지? 똥과 오줌이 유급으로 고용될까? "라고요 (웃음) "혹은 어떤 수로를 사정 없이 파괴할까?" 잘 모른다면, 알아 보세요. 여러분의 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변화를 이끌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아 보세요. 그러면 고급 배변훈련도 하고 재사용할 준비도 돼요. 여러분 모두가 느끼는 방식이 정확히 우리가 얼마나 혁신적일 수 있는가를 결정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간단한 질문이지만 여러분은 알게 모르게 매일 스스로의 행동을 통해 이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 하나로 다른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하는 일의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여러분이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서 모든 게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북돋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고마움을 알고, 자신에게 귀 기울인다고 느끼도록 함으로써 말이죠. 혹은 여러분은 사람들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작고, 모욕적이고, 무시당하고, 소외되는 것처럼 느끼게 함으로써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될지 선택에 따라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무례] 저는 무례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무례함이란 무엇일까요? 결례하거나 버릇 없는 것이죠. 무례함에는 여러 행위가 있는데 누군가를 조롱하거나 얕보는 것에서부터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괴롭히거나 불쾌한 농담을 하거나 회의 중에 문자를 보내는 것 등이죠. 누군가에게는 무례한 행동이 다른 이에겐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을 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치죠. 그것을 무례하다고 하는 이도 있고 무척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죠. 상대방의 시각에 달려 있고 그가 무례함을 느꼈는지의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누군가가 그렇게 느끼도록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우리의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릅니다. 22년 전에 제가 어느 답답한 병실 안으로 들어갔을 때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졌어요. 힘 세고,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던 분이 병상에 누운 채로 맨 가슴에 전극을 꽂고 계셨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된 것은 업무 스트레스 때문이었습니다. 10년이 넘도록 무례한 상사에게 시달려 오셨던 거였어요. 그 당시에 저는 그를 그저 이상한 사람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후에 저는 많은 무례함을 목격하고 경험했습니다. 졸업 후, 제 첫 직장에서 말이죠. 그곳에서 일한 1년 동안 매일같이 동료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너 바보니?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아니야." 아니면, "내가 묻기 전에는 네 의견을 말할 필요 없어." 그래서 저는 당연한 일을 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었죠. 그리고 무례함의 영향을 연구하려고 대학원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크리스틴 피어슨을 알게 됐죠. 그녀의 이론에 따르면 사소하더라도 무례한 행동은 공격성과 폭력성 같은 더 큰 문제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무례함이 업무 수행과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를 시작했고 놀랄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경영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들 모두 서로 다른 조직에서 일하고 있었죠. 우리는 그들의 경험을 적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버릇없고, 무례하고, 몰상식한 대접을 받은 경험에 대해서요. 그리고 그것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물었습니다. 한 분은 수치스러운 말을 한 상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유치원생이 한 것 같군"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그리고 다른 상사는 팀 전체 앞에서 누군가의 작업물을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례함은 사람들의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66%는 업무에 들이는 노력이 줄었고 80%는 자신이 당한 일로 근심하며 근무 시간을 보냈으며 12%는 직장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이 결과를 발표하자 두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로 몇몇 기업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시스코는 이 수치를 보고 몇 가지 항목만 놓고 보더라도 무례함으로 연간 최소한 1,2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추정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다른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글쎄요, 사람들은 그렇다고 말하지만 그걸 실제로 어떻게 증명하죠? 정말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나요?" 저도 그 점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아미르 에레즈와 함께 무례함을 경험했던 사람들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무례함을 경험한 사람들이 실제로 업무 기능이 떨어진다는 걸 알았죠.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그래, 그럴 수 있어. 당연히 업무에 어려움이 있겠지." 하지만 여러분이 그 일을 직접 당한 당사자가 아니라면요? 여러분이 그런 일을 보거나 들었다면요? 그냥 목격자일 뿐이라면요? 우리는 그것이 목격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5명의 참자가와 함께 수업에 늦은 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것을 목격하는 상황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실험자가 이렇게 말하는 거죠. "어떻게 된 거죠? 늦게 도착하다니 책임감이 없군요. 이게 뭐예요! 졸업하면 취업이나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는 작은 그룹을 대상으로 동료가 어느 그룹원에게 무안을 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시험했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왜나하면 목격자들의 업무 능률도 감소했는데 조금이 아니라 꽤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무례함은 유행성 질병입니다. 전염성이 있죠. 우리는 그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무례함의 매개체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터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나 이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죠. 가정, 인터넷, 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 안에서요. 우리의 감정과 의욕, 능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죠. 심지어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지적 능력도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례함을 당할 때뿐만 아니라 목격할 때도 일어납니다. 심지어 단지 무례함이 내포된 단어를 보거나 읽을 때도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자세히 말씀드리죠. 실험을 위해서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문장을 만들 때 사용할 단어의 조합을 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교활했죠. 참가자의 절반에게는 무례함을 유발하는 15개 단어의 목록을 주었습니다. 버릇없음, 방해, 불쾌함, 그리고 괴롭힘 같은 단어였죠. 나머지 절반은 그런 무례함이 없는 단어 목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왜냐하면 무례한 단어를 가진 사람들은 바로 앞의 컴퓨터 화면에 있는 정보를 놓칠 가능성이 5배나 높았거든요. 그리고 연구를 계속 진행하면서 무례한 단어들을 읽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기록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실수도 훨씬 많았습니다. 이것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사가 달린 상황이라면요. 의사인 스티브는 제게 동료 의사에 대해 말했습니다. 절대로 누굴 존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죠. 특히 신입 직원과 간호사에게요. 하지만 스티브는 그 의사가 의료진에게 소리를 질렀을 때 어떤 특정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호작용 직후에 그 의료진은 환자에게 약을 잘못 투여했습니다. 스티브 말에 따르면, 차트에 정확한 정보가 있어도 어쨌든 팀원 모두가 그것을 놓쳤다는 거예요. 그는 의료진이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고 고려 사항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간단한 실수죠? 글쎄요, 그 환자는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연구자들이 실제로 증명한 바에 따르면 무례함에 노출된 의료진의 업무 능력이 저하되었습니다. 진단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 절차 상에서요. 그 주요 원인은 무례함에 노출된 팀이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려 하지 않았고 동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의학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계에서 나타납니다. 그런데 무례함으로 그렇게 큰 댓가를 치러야 함에도 왜 여전히 무례한 행동을 하게 될까요? 저는 궁금해서 이에 대한 설문조사도 해봤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압도당하는 기분이 드는 거죠. 사람들이 더 정중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은 정중하거나 친절해 보이는 것에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신경을 씁니다. 그렇게 하면 리더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착하면 뒤처지지 않을까?" 바꿔 말하면 이거죠. "나쁜 놈이 앞서가지 않을까?" (웃음) 그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특히 몇몇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잘 알려진 사례들을 볼 때 말이죠. 그렇지만 길게 보면 결국에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창조적 리더십 센터의 모건 맥콜과 마이클 롬바르도는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들은 경영 실패의 가장 첫 번째 원인은 몰상식하고, 거칠고, 괴롭히는 태도에 있음을 알았죠. 그런 무례함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대부분의 무례한 사람들이 그들의 성공을 방해하죠. 예를 들어, 무례한 경영진들은 그들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그들이 약점을 보이거나 뭔가 필요로 할 때 말이죠. 사람들은 그들 편이 되어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착한 사람들의 경우에는요? 예의 바르면 도움이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해서 그게 곧 나쁜 사람이 아님을 뜻하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낮추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높이는 것은 아니죠. 진정으로 예의 바르다는 것은 사소한 행동을 의미합니다. 복도에서 웃으며 인사하거나 누군가의 말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 여러분은 강하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고 반대하거나, 갈등을 빚기도 하고 반대 의견을 줄 수 있습니다. 정중하게 상대를 존중하며 말이죠. 이를 '과격한 솔직함'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경쓰이지만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것이죠. 네, 예의는 도움이 됩니다. 제 동료와 저는 생명공학 회사에 대한 연구에서 정중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두 배는 더 리더처럼 보이고 업무 수행도 훨씬 더 잘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의 바른 것이 왜 도움이 될까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여러분들을 중요하고 강력한 사람으로 보고 두 가지 주요 특징의 독특한 조합을 보기 때문입니다. 따뜻함과 완전함, 친절함과 똑똑함입니다. 바꿔 말하면, 정중한 것은 그저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의 바르다면, 여러분은 더욱 리더로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욱 잘 수행할 것이고, 따뜻하고 유능하다고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정중함이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더 중요한 부분이 있고 그것은 리더십에 관해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도자에게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전 세계 2만 명 이상의 직원들의 자료를 모았고 그 대답이 단순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존중입니다. 존중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인정과 감사 유용한 피드백 심지어 학습 기회보다 더 중요했죠.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더욱 건강하고, 더 집중하고 조직에 더 오래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도 훨씬 더 열심히 하죠. 그럼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사람들을 북돋아주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요? 다행인 것은 큰 변화가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것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것과 신뢰를 주는 것 주의 깊게 듣는 것 겸손하게 질문하는 것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미소짓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오슈너 보건시스템 사의 전 CEO인 패트릭 퀸란은 제게 10-5 방법의 효과를 설명해줬습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와 10피트 이내에 있다면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짓고 만약 5피트 이내에 있다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겁니다. 그가 말하기론, 정중함이 확산되었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환자의 호응도 좋아졌다고 해요. 정중함과 존경은 조직의 역량을 가속화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제 친구인 더그 코넌트가 2011년에 캠벨 수프 사의 CEO 자리에 앉았을 때 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절반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판매량은 감소세였고 많은 사람들이 해고된 상태였죠. 갤럽의 관계자는 그들이 조사했던 중에 직원 수가 가장 적은 회사라고 했죠. 그리고 제 친구 더그가 출근한 첫 날에 본사가 바리케이드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차장에는 감시탑이 있었고요. 그는 그 모습이 마치 개방형 교도소처럼 보였다고 했어요. 나쁜 느낌이 들었죠. 5년 내에 더그는 주변 상황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9년 내에 사상 최고의 생산 기록을 달성했고 '일하기 좋은 회사' 등의 상을 휩쓸고 다녔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어느날, 더그는 직원들에게 업무 수행 지침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중함을 갖추며 해나가도록 했죠. 그는 자신의 말을 실천했고 임원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죠. 더그에게 있어서는 규정을 지키고 직원들에게 베푸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모든 곳이 직원과 접하고 일상적으로 상호소통하는 장소였습니다. 복도, 식당, 회의장 어느 곳이든요. 그가 직원과의 접점을 잘 활용했기에 그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직원들이 대우받고 있다고 느끼고 그들에게 귀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 또 다른 방법은 직원들에게 30,000건이 넘는 감사편지를 손으로 썼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다른 리더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리더들은 하루에 400회의 직원들과의 접점을 가집니다. 대부분 긴 시간이 아니라 2분도 안되는 시간이죠. 그 각각의 순간을 순발력있게 유념하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중함은 사람을 끌어 올립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만약 우리가 정중하다면요. 무례함은 사람들과 그들의 능력을 깎아 내립니다. 그들의 잠재력 또한 빼앗아버리죠. 그들이 당사자가 아니더라도요. 제 연구에서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더 정중한 환경에 놓인다면 우리는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이며, 배려있고, 행복하고 건강하단 겁니다.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더 유념하며 주변 사람들을 북돋아주는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 집에서, 인터넷 상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 안에서도 말이죠.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시나요?" 질병같은 무례함을 끝내고 정중함을 퍼뜨립시다. 결국, 그것은 득이 되어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의 도약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약 10년 전, 저는 아프리카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희망과 기회의 아프리카 기업가들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흔히들 들어온 죽음, 빈곤, 질병의 이미지와는 아주 많이 다른 아프리카. 그리고 제가 얘기했던 것들은 아시는 대로 도약하는 아프리카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죠. 아프리카의 도약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르완다입니다. 갖은 고난을 겪어 온 나라죠. 르완다는 기술 중심지로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대륙의 기술 중심지로요. 르완다는 여기와 약간 비슷해요. 산악 지대에 언덕이 많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그럼 르완다는 어떻게 하려는 걸까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르완다는 드론을 사용해 구급약과 백신, 혈액을 배달하려고 합니다. 접근하기 험한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요. Zipline, UPS 같은 회사와 더불어 세계백신면역연합과도 협력관계를 체결했어요. 이렇게 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도약하는 아프리카에서 보고 싶은 혁신의 모범적 사례 중 하나죠. 두 번째 이야기는 여러분 모두가 이미 보셨거나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꽤 자주 가뭄과 홍수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기후 변화 영향으로 인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요. 이럴 때 국가들은 보통 기금 모금을 위한 국제적 관심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은 파리가 덕지덕지 붙은 아이들 얼굴이나 죽은 동물 시체 사진 같은 걸 보게 되죠. 이제 이러한 32개의 국가들이 아프리카 연합의 후원 하에 모여서 African Risk Capacity라는 단체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슨 단체일까요? 이 곳은 날씨 기반의 보험 기관이에요. 국가들은 매 년 보험료를 납부합니다. 한 해에 대략 3백만 달러 정도되는 그들만의 재원인 셈이죠. 심각한 가뭄이나 홍수가 일어나면 이 돈이 국가에 지급되고 국가는 원조가 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국민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African Risk Capacity는 지난 해 2천 6백만 달러를 모리타니아, 세네갈, 니제르에 지급했습니다. 이 돈으로 가뭄으로 힘겨워하는 130만 명을 돌볼 수 있었어요. 사람들의 생활을 추스를 수 있었고, 소를 위한 사료를 살 수 있었고, 아이들의 밥을 먹일 수 있었죠. 즉, 사람들은 지역을 이주하지 않고 집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프리카가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지금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2년간 아프리카가 그다지 잘 해오지 못했거든요. 아프리카는 지난 15년간 매년 5%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올해 예측치는 3%입니다. 왜 일까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아직 원자재 중심이니 그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죠. 그리고 브렉시트 문제도 있습니다. 저는 브렉시트가 일어나리라 전혀 생각지 못했어요.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전세계적 불확실성을 야기시키는 한 가지가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고 저는 지금이 검토해 볼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이죠. 어떻게 해야 지금껏 쌓아온 것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계속 아프리카를 도약하게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잘 했다고 느끼는 6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 경제 환경을 더 나아지게 했어요. 8~90년대는 잃어버린 시기였습니다. 아프리카는 잘 하지 못했어요.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이코노미스트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었죠. "잃어버린 대륙"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정책 입안자들도 배웠습니다. 거시경제환경을 더 나아지게 관리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플레이션을 한 자릿수로 낮게 유지하고 재정적자를 GDP의 3% 아래로 낮추고 국내외 투자자들이 아프리카 경제에 자신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이게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부채입니다. 1994년,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채 대 GDP 비율은 130%로, 재정적 여력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자원을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투자할 수 없었어요. 빚을 갚고 있었으니까요. 여러분 중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채무 감면을 위해 일하신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민간 채권자들, 다국간, 양국간 채권자들이 모여 외채과다 최빈국을 위한 외채경감 계획을 결정하고 채무 감면을 시행했습니다. 2005년에 있었던 이 채무 감면은 부채 대 GDP 비율을 30%까지 낮추었습니다. 그리고 재투자 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이 생겼죠. 세 번째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사업들입니다. 정부는 그들과 상관이 없는 사업에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사업을 할수록, 손실이 쌓여갔죠. 그래서 이러한 사업 중 일부를 재구성하고 상업화하고, 민영화하거나 정리했습니다. 이로써 정부의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네 번째는 매우 흥미로운 건데요. 통신 혁명이 일어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도 이에 편승했습니다. 2000년에는 1천 1백만개의 전화선이 깔려 있었어요. 현재, 대륙에는 6억 8천 7백만개의 모바일 라인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우리는 성장할 수 있게 되었죠. 아프리카가 실제로 주도하는 분야입니다. 케냐에서의 모바일 머니의 발전은 M-Pesa라고, 아마 여러분 모두 들어 보셨을 텐데요. 이 특정 기술에 아프리카가 앞장서고 있다는 걸 전 세계가 알아채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 모바일 머니는 또한 대체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제 태양열도 사서 쓸 수 있어요. 신용카드나 전화 대금을 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이것은 매우 좋은 발전이고, 잘 진행된 부분입니다. 또 우리는 교육과 보건에 더 많은 투자를 해왔고, 아직 충분친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개선이 되었죠. 지난 15년간 2억 5천만 명의 아이들이 예방 주사를 맞았습니다. 또 다른 것은 많은 갈등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요. 그러나 갈등은 잦아 들었고, 지도자들은 쿠데타의 기세를 꺾었어요. 새로운 유형의 갈등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것은 뒤에서 얘기하지요. 아무튼 이 모든 것에 기반하여, 대륙에는 몇몇 차별성이 존재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암담하고 비관적일지라도 코트디부아르,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세네갈 같은 나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비교적 잘 해나가고 있거든요.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제가 여덟 가지를 말씀드리죠. 잘한 것보다 실수한 게 많은 건 당연하니까요. (웃음) 우리에게 남은 여덟 가지 과제들입니다. 첫 번째는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했어요. 아프리카 대륙의 청년 실업률은 15%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불완전 고용도 심각한 문제죠. 두 번째로는 질적 성장이 충분치 못했다는 겁니다. 창출해 낸 직업들의 생산성이 낮았어요. 사람들은 생산성이 낮은 농업에서 생산성이 낮은 상업으로 옮겨갔고, 도시의 지하 경제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불평등이 증가했어요. 더 많은 억만장자들이 생겼습니다. 50명의 억만장자가 960억 달러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고 이는 대륙의 하위 7천 5백만명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가난. 네 번째로, 빈곤 속에 사는 사람의 비율은 감소했습니다만 절대수는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인구가 증가했거든요. 그리고 인구 증가 문제는 아직 충분한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이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어떻게 여자 아이들을 교육하는냐에 대해서요. 이것이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기반 시설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중국 투자 자본이 있었고 몇몇 나라들이 혜택을 보긴 했지만 충분하진 않았죠. 아프리카의 전력 소비량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소비량이 스페인의 소비량과 비슷합니다. 총 소비량이 스페인의 총 소비량과 맞먹죠.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개발은행장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아프리카는 어둠 속에선 발전할 수 없다고요.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또 다른 과제는 지난 수십 년간 같은 경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성장해 왔지만 경제 구조는 그다지 많이 바뀌지 않았죠. 우리는 여전히 원자재를 수출합니다. 원자재 수출에 의존한다는 것은 뭘까요? 고용을 수출한다는 거죠. 아프리카 제조업의 부가 가치는 11%에 불과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괜찮은 제조 일자리가 없어요.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역 중 12% 정도만이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이에요. 이것이 또 다른 심각한 문제죠. 그리고 통치 지배. 통치 지배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행정 기관들은 영향력이 없고 때로는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 결국 부정부패로 번져가게 되죠. 부정부패는 우리가 아직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문제입니다만 철저하게 대응해야만 하고, 우리 경제와 재정을 관리하는 데 있어 투명성을 높여야만 합니다. 또 우리는 새로운 갈등을 경계해야 합니다. 새로운 타입의 갈등 예를 들면 제 고국인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이나, 케냐의 알샤바브 같은 갈등말입니다. 우리는 국제적 협력자들과 제휴를 맺고 나라를 발전시키고 갈등에 맞서 함께 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약하는 아프리카에서 보고 싶지 않던 유형의 새로운 현실을 만나게 될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교육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망가졌어요. 앞으로 필요로 할 능력들을 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 제도를 발전시킬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이상 말씀드린 것들이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는 것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저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성공을 통해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든 국가든 성공을 경험하게 되면 종종 무엇이 성공을 이끌었는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무엇을 성공했는지 깨닫고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앞서 말씀드린 잘 해온 것들을 반복해서 계속 잘할 수 있도록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안정성을 키우는 동시에 경제를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정당한 물가 수준과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하나의 정권이 사라지면 다른 정권이 권력을 잡고 새 정권은 이전에 잘 굴러가고 있던 정책조차도 없애 버리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국민들에게, 가정에 불확실성이 생깁니다. 사업도 마찬가지고요. 투자 여부와 방법에 확신이 생기지 않죠. 부채. 성공을 관리해야 부채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들은 다시 빚을 지고 있고 부채 대 GDP 비율은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정 국가에서는 부채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요. 이를 피해야 합니다. 성공을 관리해야 해요.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잘하지 못한 것들에 초첨을 맞추는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반 시설이에요. 이제 대부분의 나라들은 여기에 투자해야 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죠.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입니다. 어둠 속에선 발전할 수 없어요. 그리고 통치 지배와 부정부패. 맞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 국가들을 투명하게 운영해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능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매일 목격합니다. 저를 아침에 일어나게 하고 일터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죠. 능력 있는 젊은이들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혁신하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해요. 그들은 우리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거예요. 그리고 우리 여성들과 소녀들. 그들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들은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 힘을 옥죄지 말고 그들이 아프리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강하게 믿습니다. 우리가 이 모든 일들을 해낼 때 아프리카의 도약에 대해 깨닫게 될 거라고요. 요행이 아닙니다. 이것은 추세입니다. 이것은 추세이고, 우리가 젊은이들의 길을 열어주고 여성들을 자유롭게 한다면, 때때로 몇 걸음 뒤로 물러나거나 잠시 샛길로 빠질지는 몰라도 추세는 분명할 겁니다. 아프리카는 계속 도약할 거예요. 그리고 청중에 계시는 사업가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는 오늘이나 내일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지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잠재력 있는 기회 중 하나를 놓치게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연설에서 부정부패에 대해 언급을 하셨고 강한 반(反) 부패 운동가로 잘 알려져 계시지만 그에 따른 결과도 따라왔는데요. 사람들의 저항도 있었고, 어머니도 납치되셨고요. 어떻게 다스리고 계신 건가요?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납치 사건을 언급해 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러나 부패와 맞선다는 것의 의미는 돈을 훔치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건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도 가만히 있지 않죠. 그들은 저항하고, 당신에게 겁을 주려고 합니다.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님 끝까지 싸우시겠어요? 계속 남아서 저항할 방법을 찾으시겠습니까? 저와 저랑 함께 하는 사람들의 대답은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러한 기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의 유산을 빼앗아가는 이러한 사람들을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해요. 그래서 그러한 일들을 했습니다. 정부를 떠난 후에도 같은 일을 계속해 오고 있어요.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도 부패와 대신 싸워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 해요. 그러므로 희생은 따르겠지만 우리는 그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앞으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우리는 겁먹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신 TED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멋진 강연과 훌륭한 일에 대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그 날은 제가 인기있는 실리콘 밸리의 신생업체에서 일한 지 사흘째로 2013년 초반이었습니다. 제 나이는 방에 있던 12명 기술자의 두 배였습니다. 제가 회사에 받아들여진 이유는 제 분야에서 경험 많은 전문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방에서 저는 기술 천재들 사이의 신출내기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었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눈에 띄지 않는 거라 생각했죠. 갑자기 회의를 이끌던 25살 귀재가 저를 쳐다보면서 "만약 당신이 기능을 출하했는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출하한 게 맞을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웃음) "기능을 출하한다고"? 그때 제가 곤경에 처했음을 알았습니다. (웃음) 저는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어색하게 앉아 있었고 감사하게도 그는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의자에 앉아 회의가 끝나기만을 바랬습니다. 그렇게 에어비엔비를 처음 접했습니다. 세 명의 밀레니얼 공동창립자는 저에게 자신의 회사에 합류해 급성장하는 기술 신생업체를 도와 글로벌 서비스 브랜드로 만들고 CEO 브라이언 체스키의 사내 멘토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26세부터 52세까지 중소 호텔 기업가로 일했고 그래서 저는 그동안 몇 가지를 배웠고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첫 일주일이 지난 후 저는 멋진 집을 공유하는 세계는 제 전통적인 실물 호텔의 통찰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저를 흔들었습니다. 제가 뭘 줘야 할까요? 저는 이전까지 한 번도 기술 회사에서 일한 적이 없습니다. 오 년 반 전에, 저는 "공유 경제"를 들어본 적도 없었을뿐더러 우버나 리프트 앱을 핸드폰에 깔지도 않았습니다. 제 자연스러운 서식지가 아니었던 것이죠. 전 결정을 했어야 하는데 이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젊은 천재들에게 판단을 맡기거나 아니면 판단을 호기심으로 바꾸어 저의 지혜로움과 그들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루는지 실제 지켜보는 거였죠. 제 자신을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있는 현대의 마거릿 미드라 여겼고 그들이 저에게 제공하는 만큼 제가 그들에게 제공할 게 있다는 걸 곧 알게 되었습니다. 각 세대에 대해 더 보고 배울수록 서로 간의 충분히 신뢰하지 않아서 각자의 지혜를 실제 공유하지 못한다는 것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경계를 공유할 수 있지만 서로 충분히 신뢰하지 않아 상호 지혜를 나누지 못합니다. 저는 현대의 일터를 보면서 시간에 대한 거래 합의가 세대 간의 지혜의 파이프라인을 열어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미국에서 거의 40%는 자신보다 어린 상사와 일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권력은 점점 더 젊은 세대에게 내려가는데 DQ에 대한 의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지능 말입니다. 우리는 20대 초반에 회사를 설립한 젊은 창립자를 보고 그들이 30세가 될 때쯤에는 글로벌 거인으로 성장할 것인데 우리는 이들 젊은 디지털 리더들이 어떻게든 관계에 대한 지혜를 기적적으로 가지질 기대합니다. 나이 많은 근로자가 수십 년에 걸쳐 습득한 것들을요. 감성 지능을 빨리 익히는 건 어렵습니다. 성별과 민족이 다양한 사람들이 일하는 회사가 더 효과적이는 근거는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어떨까요?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일터에서 우연하게도 다섯 세대가 같이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협력하여 일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일 수 있습니다. 몇몇 유럽의 연구는 나이가 다양한 팀일수록 더 효과적이고 성공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왜 고작 회사의 8%만 다양성과 포용성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그 전략을 발전시켜 나이를 성별이나 인종처럼 중요한 인구 통계로 포함하는 것일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 것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는 늙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역설 중 하나는 베이비 부머들이 더 활기차고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살고 있고 실제로 더 오래 일하고 있지만 점점 더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의 몇몇은 오래된 우유 한 통 같다고 느끼는데 유통 기간이 주름진 이마에 찍혀있는 우유 말입니다. 우리 중년의 많은 사람들에는 이게 단지 감정이 아니라 갑가지 실직하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지 않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우리 중의 많은 사람들은 지당하게도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경험을 자산이 아니라 부채로 볼까 봐 걱정합니다. 여러분은 아마 오래된 표현 어쩌면 조금은 새로운 표현인 "신체 60세는 새로운 40세다. "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죠? 권력을 지금의 일터에 적용해보자면 30세가 새로운 50세입니다. 이것은 다 굉장히 신나는 일입니다. 그런가요? (웃음) 정직하게 권력은 10년 젊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10년 더 살 수 있겠죠. 계산을 해보세요. 사회는 새롭게 20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대에 도달했습니다. 중년이 45세에서 65세였지만 저는 지금 시대에서 중년층을 40년은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5세에서 75세로 말입니다. 하지만 잠시만요, 여기에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고 현명해지는 것까요? 신체적인 정점이 20대이고 경제적 급여의 정점은 50세일지 몰라도 우리의 감성적인 정점은 중년 그리고 그 이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와 타인에 대한 패턴 인식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어떻게 중년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젊은 디지털 천재들을 양성시키는 것처럼 말이죠. 현재와 미래에 가장 성공적인 회사들은 둘에서 강력한 연금술을 발휘할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에어비엔비에서 연금술은 저에게 이렇게 작용했습니다. 저는 젊고 똑똑한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저를 도와 서비스 부서를 개발했습니다. 일찍부터 로라 휴즈는 제가 이 곳에서 헤매는 것을 보고 회의 중에 종종 제 옆에 앉아 기술 용어를 알려주었고 메모를 주면 "이건 이런 의미죠."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로라는 27세고 구글에서 4년 동안 일을 한 후 에어비엔비에서 일 년 반을 일하던 중 저를 만났습니다. 많은 밀레니얼 세대처럼 그녀는 매니저 역할을 맡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어떤 공식적인 리더십 프로그램도 받기 전에 말이죠. 저는 여러분이 B2B 세계에 살든지 B2C, C2C, 혹은 A2Z 세계에 살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경영은 근본적으로 H2H입니다. 사람 대 사람인 거죠. 그런데도 로라의 리더십 접근법은 기술주의 세계에서 형성되었고 순전히 지표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처음 몇 달에 말했던 것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저는 당신의 리더십 접근법이 우리에게 북극성이 되라는 강력한 비전을 만들어 줘서 좋아요." 저의 사실 지식은 즉, 한 청소부가 8시간 교대 근무 중 방을 몇 개 치울 수 있는지는 집을 공유하는 세계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일이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일을 완료합니까? "와 같은 프로세스 지식은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내재적 동기를 이해하는 기초가 되며 매우 중요한데 조직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 회사에서 그렇습니다. 제가 에어비엔비에서 시간을 더 보낼수록 저는 회사에 새로운 형식의 연장자 고용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공경을 받는 과거의 연장자가 아닙니다. 아니죠. 현대의 연장자에게 두드러지는 건 관련성으로 변치 않는 지혜를 현대의 일상 문제에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어쩌면 지금은 우리가 지혜를 혁신만큼 소중히 여겨야 할 때죠. 어쩌면 때가 된 게 아니라 때가 된 것입니다. "연장자"라는 단어를 되찾아 현대적 의미로 전환을 줄 때입니다. 현대의 연장자는 멘토인 만큼 인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그들의 초심자 정신과 촉매적 호기심은 인생을 단언하는 묘약이며 그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그들 주변 모두를 위함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세대 간 즉흥 연주는 음악과 예술의 세계에서는 알려져 있습니다.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를 생각하거나 윈튼 마샬리스와 영 스타스 오브 재즈를 생각하세요. 이런 연주는 경영의 세계에서는 종종 "상호 멘토링"이라고 불립니다. X세대의 밀레니얼 DQ과 부머의 EQ 저는 이런 세대 간 상호 관계를 로라와 경험했고 뛰어난 데이터 사이언스 팀과 경험했죠. 우리가 실질적으로는 에어비엔비 동료 간 평가 시스템을 다시 만들고 진화해 나갈 때 로라의 분석적인 사고와 저의 인간 중심적 직관을 사용했죠. 알고리즘과 인간 지혜의 완벽한 연금술과 함께 우리는 즉각적인 피드백 고리를 만들어 호스트들이 게스트를 더 잘 알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하이 테크와 인간적 접촉과의 만남. 에어비엔비에서 저는 현대의 연장자로서 제 역할이 공개적으로는 인턴이었고 개인적으로 멘토인 것도 알았습니다. 검색 엔진은 여러분에게 답을 주는데 훌륭한 역할을 하지만 현명하고 슬기로운 가이드는 여러분에게 적절한 질문을 줍니다. 구글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곱게 조율된 인간의 심장과 마음의 뉘앙스를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놀랍게도 에어비엔비의 수십 명 젊은 직원들이 저를 찾아와서 개인 멘토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종종 상호 멘토링을 합니다. 요약하자면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저를 업종 지식 때문에 고용했지만 제가 실제로 제공한 것은 저 노력 끝에 얻은 지혜였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지식 근로자"라는 용어를 버리고 "지혜 근로자"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현재 다섯 세대가 있고 독립된 고립주의적 국가처럼 일하거나 혹은 세대의 경계를 건널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지혜의 작동원리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실제로 봐야 할 때입니다. 실제 양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연장자에서 젊은이로 그리고 젊은이에서 연장자로 말이죠. 여러분은 이를 어떻게 인생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여러분은 누구에게 닿아 상호 멘토링 관계를 가질 수 있나요? 그리고 조직적으로 여러분은 어떻게 세대 간 지혜 흐름을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인가요? 이것이 새로운 공유경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6년 6월 29일 제 동료 여러분들께: 전 오늘 여러분께 씁니다. 이 시대에 패배한 분들께요. 우리의 일상 생활 속 이 순간에 세계가 무너짐과 악의와 두려움으로 가득찬 이 시점에 저는 이 편지를 여러분께 드립니다. 비록 우리 모두가 "여러분" 뒤에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있고 "저" 뒤에는 여러 "제"가 있음을 알지만요. 제가 지금 여러분께 쓰는 이유는 우리가 공유하는 이 소란스러운 세계가 저를 두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여러분도 그러실 것 같아요. 제가 의심하기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의 일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바로 서로인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살고 싶은 세상을 여러분은 두려워하고 저는 반대로 여러분의 비전을 두려워합니다. 태풍이 오기 전에 언제 태풍이 올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을 아십니까? 지금 그런 것을 느끼십니까. 동료 시민 여러분? 그런 병폐와 걱정은 어떤 분은 아시겠지만 1930년대를 상기시키는 듯 하나요? 아마 그렇지 않으실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의 서로에 대한 두려움이 서로 조화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에 대한 여러분의 두려움이 또 제가 주장한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모두에게 맞다는 것이 한 세대에 걸쳐 쌓였다고 느낍니다. 여러분의 두려움이 제 두려움을 일으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데 적어도 처음에는 제가 여러분을 두려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저는 여러분 이야기를 들었지만 주의깊게 듣지는 않았죠. 여러분이 수년동안 이 멋진 신세계가 여러분에게는 멋지지 않고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에게는요. 이 산업화된 세계가 제가 즐긴 개방적이고 유동적인 세계말이죠. 사람과 상품과 기술이 자유롭게 흘러 전세계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이 세계가 여러분에겐 해방이 아니었다고 말해왔음에도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동네안을 걸었고 걷는 동안 쳐다보면서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텍사스 스티븐빌에서는 변호사 사무실들이 도시광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는데 감옥 안팎을 돌아다니는 사람들 때문이었죠. 저는 사우스 다코타의 와그너의 텅빈 가게들을 목격했고 전역용사 회관이 마을의 인내하는 꿈을 비웃듯이 서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알아챘습니다. 펜실베니아 랭커스터 월마트에서 정말 많은 20대나 30대의 사람들이 죽기 10년이나 20년 전쯤으로 보이는 것도 알아챘습니다. 군데군데 변색되고 돌출된 피부 숱이 빠지고 지저분한 머리카락 갈색의 헌 이빨 눈에서 보이는 패배감 등을요. 제가 파리, 피렌체,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젊은이들이 학위는 땄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30대까지 인턴십을 하고 인생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왜냐하면 경제가 부만 창출할 뿐 일자리는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죠. 저는 유령지대가 되어가고 있는 런던의 일부에 대한 뉴스도 들었습니다. 세계적인 자산가들이 수상한 돈으로 빈 아파트를 사서 평생 살아온 거주자들과 새로 시작하는 젊은 커플들을 쫓아낸다는 것이었죠. 여러분의 삶 또한 부서지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일자리에 의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하시다는 것을요. 예전에는 아이들을 양육하고 아이들이 여러분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죠. 예전에는 일에서 존엄성을 느낄 수 있었지만 더이상 아니죠. 예전에는 집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더이상 아니고요. 저는 제가 이런 것들을 몰랐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우리가 화성에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느라요. 여러분이 여기 지구에서 애쓰시는 동안에요. 저는 정신이 팔려있었어요. 수명연장 연구에 매달려서요. 많은 분들이 부모님보다 더 수명이 짧아지기 시작했는데 말이에요. 저는 이 모든 것들을 들었지만 주의깊게 듣지 않았어요. 저는 보았지만 주의 깊게 보지 않았죠. 저는 읽었지만 이해하지 못했어요. 제가 주의를 기울인 때는 여러분이 투표하고 소리칠 때와 여러분의 투표와 고함, 그 본질이 저를 위협하기 시작할 때 뿐이었죠. 저는 여러분이 유럽 대륙과의 연맹을 깨거나 저속한 선동정치가들을 뽑으려고 하실 때만 주의깊게 들었죠. 그럴 때만 여러분의 고통이 제 관심거리가 되었어요. 저는 상처를 느끼는 것이 상처를 다루는 것의 시작임을 압니다. 제가 지금 궁금한 것은 여러분이 겨우 그것을 느꼈을 때 제가 함께 있어드렸다면 그것을 덜 열렬히 해결하려 하셨을지입니다. 저는 자문해봅니다. 왜 그 당시에 함께 있어드리지 못했는지요. 이유중 하나는 제가 변화의 도사들에게 심취해서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 세계화와 열린 국경 만화경같은 다양성의 종교의 신봉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변화가 제 신념 전체가 되어버려서 저는 눈이 멀 뻔했습니다. 그 변화의 결과를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뿌리, 전통, 의식, 안정과 소속의 중요성을 간과할 뻔했습니다. 제가 제 변화와 개방성 숭배에 있어 점점 더 근본주의 신자가 되어갈 수록 점점 더 여러분을 반대 극으로 몰았죠. 매달리고 얼어붙고 닫고 소속되도록요. 저는 이제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봅니다. 맞는 피부나 장기를 가지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약점의 변종이 아니라고요. 더욱 미묘하고 조용한 약점이 있는데 혜택받은 특징들을 가지고도 역사가 여러분으로부터 멀어지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과거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에게 우호적이었지만 미래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우호적일 것이죠.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덜 익숙하고 여러분의 것이 덜 되어갑니다. 저는 잠시 오래된 혜택들이 줄어들면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거예요. 이토록 빨리 줄어들 수가 없죠. 여러분이 이 새로운 세기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고 맞는 피부와 맞는 장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보너스가 있지도 않아요. 만약 여러분의 화가 증오로 바뀐다면 우리가 공유하는 곳에는 그런 공간이 없음을 알아두세요. 하지만 제가 동료여러분께 인정하건대 저는 지위를 잃는 것에 맞서는 부담을 무시해 왔어요. 저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힘든 것일 수 있음을 잊어버렸죠. 여러분과 제가 공유하는 경제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죠. 제가 평등과 다양성의 시계를 되돌일 수도 없고 되돌이키고 싶지도 않지만 그것이 일으키는 상실감을 이해해야 하고 그래서 저는 시계를 돌려 더욱 긴밀한 서로 의지하는 세계와 발명을 멈추지 않는 발명품들 전으로 가는 것을 바랄 수도 없고 바라길 거부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것들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수년동안 저에게 이런 것들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이 제 이론이 예상하는 것처럼 좋지 않음을 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불평하는 말을 끝내시기 전에요. 불규칙한 시간, 불안정한 급여 사라지는 기회와 함께 살아가는 고충 새벽 3시 교대근무를 위해 여러분의 자녀를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기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시기 전에 말이죠. 저는 여러분께 쏘아붙였죠. 말씀도 끝내시기 전에요. 저의 신조를요. 여러분이 실제 경험하신 것은 유연함과 자유였다고요. 언어는 우리가 공유하는 유일한 것들 중 하나이고 저는 가끔 이 공동된 유산을 혼란스럽게 하고 방향을 바꾸고 제 자신을 합리화하는데 이용했습니다. 제게 좋은 것을 우리 둘에게 모두 좋은 것으로 리브랜딩하는데 말이죠. "경제 공유" "분열" "전지구적 자원조달"같은 단어들을 막 던지면서요. 이제 제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겠어요. 때때로 여러분의 고통을 싸게 사서 속인 다음 그것을 자유라고 하면서 여러분에게 되팔려고 한 것이죠. 저는 믿고 싶었고 여러분도 믿기를 원했어요. 제게 잘해준 시스템이 제 인생을 더욱 매끄럽게 만든 이 시스템이 당신에게도 최적의 시스템이라고요. 저는 여러분께 거들먹거리며 여러분이 여러분의 경제 이익에 반하는 표를 던지고 있고 여러분의 이익에 반하도록 투표한다고 말했죠. 마치 제가 여러분의 이익이 무엇인지 아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저 제 독단적인 경제학을 펼친 거죠. 저에게는 사람들의 경제 이익을 그들의 유일한 이익으로 여기는 약점이 있습니다. 소속감이나 자부심 여러분을 무시하는 자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욕망과 같은 것들은 무시하고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여기 두렵지만 불가해하지는 않은 민중선동, 균열, 외국인혐오, 분노와 두려움의 순간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계속 이 길을 가는 것이 모두에게 걱정됩니다. 저는 듣지 않고 여러분은 들어주지 않는다고 느끼며 제가 듣도록 고함치는 이 길말입니다. 저는 우리 각자가 상대방의 자리는 없는 그런 미래의 비전에 현혹될까봐 걱정됩니다. 이런 것이 계속되면 이런 것이 계속되면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런 조짐을 신문에서 매일 볼 수 있습니다. 검거, 습격 추방, 수용소, 분리 독립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과장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더이상 못하겠다고 여겨지는 지역에서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구원의 희망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값싸고 얕은 구원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한다는 허튼소리로부터 나오지는 않을 거에요.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여기에 있기로 선택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거에요. 우리는 우리의 "타자"를 만들 것입니다. 부모로서, 이웃으로서, 국민으로서 우리는 서로가 존재하는 것을 목격하고 가끔은 못본 체할 거에요. 여러분은 앙심을 품은 채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복수하고자 느끼는 갈증에 저의 역할이 있는데 그 갈증은 제가 보다 정교한 탈출을 계획하도록 유혹합니다. 우리 일상 생활로부터 우리가 공유하던 학교와 이웃으로부터 공항과 놀이공원 으로부터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이러한 커다란 비인격적인 힘 때문이 아닌 문제를 직면합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저와의 관계의 문제를 직면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온 우리 서로를 관계짓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우리를 밖으로 탈출시키는 관계짓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내줘야 할지도 모르는 것들도 있습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우리가 아끼는 현재의 버전들부터 시작하죠. 여러분이 환상을 버린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런 저런 사람들이 제거된 사회에 대한 환상을요. 제가 제 습관을 버린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없이 세계를 구원하는 습관 미래에 대해 숙고하는 습관 여러분의 일 여러분의 음식 여러분의 학교 여러분이 보안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곳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 말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무시해왔다는 것을 먼저 받아들이면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불길한 시간에 소환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다양한 희미하게 빛나는 꿈들을 쫓아왔습니다.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꿈 서로에 대해 가까워지는 꿈 서로에게서 기적을 일으키는 꿈 함께 역사를 보내는 꿈에 관심을 가지는 댓가로 말이죠. 우리는 서로에 대한 꿈에 헌신할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네온 싸인보다 더 중요한 것이죠. 그럴 용기를 가집시다. 친애하는 여러분의 동료로부터 (박수) 우리는 어떻게 화석 연료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것은 매우 복잡한 도전이며 저는 개발도상국들이 이러한 변화에 선두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논쟁의 여지가 있기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상 화석 연료를 계속 개발의 중심에 놔둔다면 전세계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것입니다 . 우리는 다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왔습니다. 한 국가가 한 손에 든 개발과, 다른 손에 든 환경 보호 재생 에너지, 삶의 질 등을 놓고 한쪽 손만 선택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깨뜨릴 때가 왔습니다. 저는 개발 도상국인 코스타리카에서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5만 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아메리카 대륙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전력이 5가지의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됩니다. (박수) 수력, 지열 풍력, 태양 에너지, 바이오매스입니다. 우리나라가 작년에 전력 생산을 위해 299일 동안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이것은 놀라운 업적이지만 반면에, 역설 한 가지를 지니고 있죠.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량 중 70%를 기름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교통 체제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화석 연료에 완전히 의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너지 변화를 마라톤에 비유해보자면 문제는, 어떻게 결승선을 통과할 것인가? 즉, 어떻게 경제의 나머지 부분을 탄소 제로로 만들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누군가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 이것이 제가 코스타리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입니다. 우리나라가 화석연료 없이 개발하는데 있어 비선을 선도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자라고 믿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 대해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군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1948년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가려 합니다. 그해에, 우리나라는 내전을 막 끝마쳤습니다. 수천명의 코스타리카 시민들이 죽었고 가족들이 가슴아픈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놀라운 아이디어가 우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나라를 재건할 것이고, 새로운 나라는 군대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군대를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호세 피게레스가 군 본부의 장벽을 부심으로써 강경하게 실천했습니다. 바로 다음 해인 1949년, 우리는 새로운 헌법에 그 결정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기로 했고 그것이 거의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저는 감사합니다. 그 결정이 제가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 졌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저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매우 안정적인 나라에서 살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이 그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엔 신중한 선택들이 있었습니다. 40년 대에, 코스타리칸은 무상 교육과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습니다. 우리는 이걸 사회권 보장이라 불렀습니다. 군대를 폐지함으로써 우리는 군사적 예산을 사회복지비로 사용할 수 있었고 이것이 안전성을 보장하였습니다. 50년대에 (박수) 50년대에, 우리는 수력 발전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세계가 투쟁하고 있는 그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기발전이란 함정을 함피할 수 있었고 70년대에는 국립공원에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그 투자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다른 것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성장의 매우 잘못된 논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990년데에, 우리는 자연환경 서비스를 위한 도전적인 투자를 하였고 이것이 숲의 황폐화를 되돌리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오늘날 성장의 중요한 키 역할을 하는 자연환경 관광을 증대시켰습니다. 따라서 환경 보호에 투자하는것은 우리의 경제에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우리가 완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모순되는 점이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중요한 점이 아니예요.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선택을 함으로써 우리는 개발 문제에 따르는 회복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겁니다. 만일 당신이 우리 같은 국가를 살펴보면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구당 GDP가 약 11,000달러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사회 진보 색인에 의하면 GDP를 사회적 진보로 바꾸는 데에는 우리는 완벽한 아웃라이어 입니다. 군대를 폐지하고 자연과 사람에 투자를 하는것도 매우 강력한 행동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위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조그만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었고 이런 이야기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매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질문은 이 세대를 위한 다음 위대한 아이디어는 무엇입니까? 전 이 다음에 와야할 아이디어는 우리가 군대에 했듯이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을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화석연료는 기후 변화를 야기합니다. 우린 그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기후 변화의 영향에 얼마나 연약한지 알고있죠. 번화하는 국가로서, 사람들을 해하지 않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개발품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대의 관심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기름 대신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교통수단을 위해 왜 계속해서 기름을 수입해야 합니까? 기억합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에서 전기를 얻을 수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강물에서 화산의 열기에서 풍력 터빈에서, 태양력 패널에서 생물 쓰레기에서 말이죠. 화석 연료를 없앤다는 것은 교통수단 시스템을 방해함으로써 더러운 에너지 대신 우리의 자동차, 버스, 기차를 전기로 충전할 수 있고 교통수단은, 말하자면 현재의 모델이 잘 작동하지 않아 우리 코스타리카 시민들에게 생존의 안건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에게 피해를주고 이것은 회사에 피해를 주고 그리고 이건 우리의 건강에 피해를 줍니다. 정책과 기반사항이 실패했으므로 매일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침에 2시간동안 저녁에 2시간 동안 저는 왜 이 현상이 정상으로 허용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매일 이렇게 우리 시간을 낭비하는것은 불쾌합니다. 이 고속도로는 다른 나라에서 관찰된 교통량이 넘쳐나는 도로와 비료했을 때 매우 좋은 상태에 속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이걸 "presa"라고 합니다. Presa는 "감옥에 수감됨"을 뜻하죠. 이런 것을 제외하면 훌륭하게 행복한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많은 것들이 위태롭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깨끗한 교통수단과 다른 이동수단에 대해 논의할 때 저 멀리 있는 유토피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전기적 이동수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22년까지, 전기차와 기존 자동차는 같은 값어치를 가진다고 기대되며 도시들은 전기 버스를 도입하려고 시도중입니다. 무엇보다도 멋진점은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고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기름 기반의 교통수단을 제거하고자 하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가지지 못했던 선택권이 있으니까요. 이건 매우 흥분됩니다. 하지만 물론 어떤이들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매우 불편해하면서 당신에게 와서 세계는 기름으로 가득차있고, 코스타리카도 마찬가지이니 현실적으로 살으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이게 그들이 여러분에게 할 이야기입니다 이 논쟁에 대한 정답을 알고 계신가요? 1948년, 우리는 세계가 적으로 가득차있으니 우리의 군대를 유지하자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요, 우리는 매우 용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 선택이 모든 차이들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세대가 다시 용감해질 때입니다. 더 나음을 위해 화석 연료를 없앱시다. 우리가 이래야 할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째 우리의 교통수단과 도시화 모델은 실패했습니다. 지금이 도시와 이동수단의 미래를 재정립 할 최고의 시기입니다. 우리는 자동차를 위해 설계된 도시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걸을 수 있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를 원합니다. 우리는 깨끗하고 믿을만한 공공 교통수단을 아주 많이 원합니다. 우리가 기존의 자동차 함대를 계속 더한다면 우리의 도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우리는 바뀌어야 하지만 점진적인 변화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몇 몇 점진적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매우 환영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속이지 맙시다 우리가 같은 종류의 기반시설, 더 많은 차, 도로, 기름에 투자하는 동안 저는 우리가 저 아름다운 전기차와 전기버스를 사용해야한다고 결론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점진적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셋 째, 아시는 내용인데요. 세계는 영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의 복잡한 안건들을 해결하는 성공 이야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난해에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석연류를 수많은 날동안 사용하지 않은 사실을 밝힌 것처럼 코스타리카가 다른 이들에게 영감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뉴스는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또한, 파리 기후 협약의 협상에서 Christiana Figueres가 한명의 코스타리카 여성으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저를 매우 자랑스럽게 합니다. 우리는 이 유산을 보호하고 하나의 예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무엇이 다음일까요? 사람들입니다. 화석 연료가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을 믿게 했을까요? 근본적으로 철저히 많은 일이 필요합니다. 이게 왜 2014년, 우리가 코스타리카 림피아를 창립한 이유입니다. "림피아"는 "청결"을 뜻합니다. 우리는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격려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깨끗한 교통수단 결정은 끝이 없는 수렁에 빠질 겁니다. 끝없는 기술에 관한 담론과 다양한 이익관계의 거대한 로비로 인한 수렁 말입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되는 녹색국가로 성장하고 싶은 것은 벌써 우리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이것을 빼앗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작년에, 우리는 7개주에서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과 상관있는 기후와 관련한 담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올해 새로운 코스타리카 사람들을 모아 재생가능한 에너지와 관련한 담론을 나눴습니다. 결과가 어땠을지 상상이 가시나요? 사람들은 재생가능한 에너지, 친환경 교통, 깨끗한 공기에 대한 주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문제에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위 주제들은 사람들을 단합시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람들을 참여시키는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작게 느껴지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력하게 느끼고 그들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데 이미 많이 지쳤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구체적인 일들입니다. 우리는 고유 언어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번역해서 시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내야 함을 보여줍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친환경 교통과 관련하여 제시된 공약들을 추적하고 있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기업들이, 대중교통의 주체들이 연합체를 형성할 때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이 전기동력을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 것입니다. 특히나 개발도상국에서요. 다음 선거가 돌아올 때는 저는 모든 후보들이 자신들이 화석연료 폐지와 관련하여 어떤 입장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이 우리 정치의 주류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하건대, 이것은 기후정책에 대한 질문이 아닙니다. 환경관련 의제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국가에 대한 이야기이고 우리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이며 우리가 원하는 도시에 그리고 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것은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개발을 이어가는 것이 사람들에게 좋고 오늘 코스타리카에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며 특히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들에게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국립박물관입니다. 밝고, 평화롭고 우리가 이 앞에 서면 이것이 과거 40년대 말에 병영생활관이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군대 없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고 여기에 언젠가는 화석연료 폐지가 발표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역사를 만들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큰일 났습니다. (웃음) 경제성장이 감소하고 있어요.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세계 경제는 성장을 멈췄습니다. 새로운 소식도 아니죠. 사실 경제성장은 지난 50년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음 십년간 성장없는 세계에서 살아갈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 사실이 두려운 이유는, 경제 성장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두려운 사실은, 전체 파이를 키우지 못하면 각자의 몫도 줄어든다는 점이죠. 결국, 더 많이 얻기 위해 싸워야 할 거에요. 그로써 불화와 심각한 충돌이 빚어지게 되죠. 경제성장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과거 경제성장 추이를 살펴보면, 급성장 시기의 동력원은 엄청난 산업 혁명이었습니다. 50-60년 주기로 세 차례 일어났죠. 19세기 중반에 증기기관이 발명되었고 20세기 초에는 대량생산 형태가 나타났습니다. 포드씨 덕택이죠. 그리고 1970년대에는 자동화 물결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산업 혁명들이 우리 경제를 엄청나게 성장시켰을까요? 그 이유는 이를 통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이 생산해야 하고 경제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더 많은 노동력, 더 많은 자본, 더 높은 생산성을 의미하는 것이죠. 생산성은 늘 경제성장의 지렛대가 되어 왔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우리는 또 다른 엄청난 변혁의 기로에 서 있고 그 변혁은 의외로 다시 제조업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야만 성장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지난 수십년간 추구해왔던 세계화의 방향성을 급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놀라운 4차 산업혁명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산업혁명 이후로 제조업 분야에서 아무 진전이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변변찮은 시도를 하면서 제조업을 활성화하려고 했죠. 하지만 그 어떤 시도도 성장을 다시 유도할 수 있는 큰 변화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우리는 공장들을 해안지역으로 옮겼습니다. 운송비용을 줄이고, 값싼 노동력을 얻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생산성을 올리지는 못했고, 일시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왜냐하면 값싼 노동력은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공장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고 생산 제품에 따라 차별화했습니다. 한 가지 제품을 대량생산하자는 취지였고 팔릴 것을 생각해서 많이 만들어두자는 것이었습니다. 한 동안은 생산성에 도움이 되었죠. 하지만 공급망에 심각한 경직성을 가져왔습니다. 의류 업계를 볼까요. 전형적인 의류 제조 회사들은 해안에 공장을 두고, 세계적인 고정된 공급망을 갖고 있습니다. 제품 회전이 빠른 자라(Zara)같은 의류업체는 재고를 빨리 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2개 컬렉션이었던 것을, 한달에 한 개 컬렉션으로 전환했죠. 다른 업체들은 이런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어요. 지금은 의류업체 대부분이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가진 형태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장의 모습니다. 문 밖을 나가봐도 50년 전과 똑같은 모습이죠. 위치와 규모, 운영방식만 바뀌었을 뿐이에요. 50년 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두고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하나요. 정신나간 짓이죠. 우리는 그런 형태를 두고 최대한 변화를 주고자 해왔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제조업 형태를 고치고자 했던 모든 시도들은 결국 실패했죠. 우리는 다른 곳에서 경제성장을 모색했습니다. 기술분야로 관심을 돌렸죠. 그 분야에서는 많은 혁신이 있어 왔습니다. 한 예로서 인터넷이 있죠. 이를 통한 경제성장을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그것은 우리 생활을 바꿨죠. 미디어, 서비스, 오락 분야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생산성에는 별 기여가 없었죠. 실제로는 놀랍게도 생산성이 감소했습니다. 그 모든 혁신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상상해보세요. 사무실에 앉아서 페이스북만 들여다 보고 있고 유튜브 동영상만 보다보니 우리 생산성이 줄 수 밖에요. 희한한 일이죠. (웃음) 이것이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산업 현장의 재창조에 실패했습니다. 엄청난 기술적 혁신은 이와 따로 놀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역량을 합치면 어떨까요? 현존하는 산업계와 엄청난 기술혁신이 새로운 거대한 산업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힘을 합치면 어떨까요? 바로 그거죠! 이게 바로 4차 산업혁명입니다. 그런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어요. 주요 기술들이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성공이에요. 3차 산업혁명 때보다 생산성을 휠씬 더 높일 것입니다. 이건 엄청난 일입니다. 대단한 경제성장을 이루게 될 거예요. 그 중 몇 가지를 말씀드리죠. 미래형 산업 로봇을 보신 적 있죠? 사람과 같은 크기이고 실제로 사람과 함께 협업합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 복잡하고, 반복되지 않는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날, 공장에서의 공정 자동화 비율은 단 8%에 불과합니다. 덜 복잡한 반복작업에 쓰이죠. 그 비율은 10년 내에 25%가 될 것입니다. 즉, 2025년까지 미래형 로봇이 작업자를 도와서 함께 일하며 생산성을 20% 높이고 생산량을 20% 늘리고 경제성장율 20%를 달성하게 될 겁니다. 공상이나 먼 미래의 아이디어가 아니예요. 이런 로봇들이 지금도 우리를 대신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미국의 아마존은 상품준비와 배송에 로봇을 활용했습니다. 일년 중 온라인 판매가 최고조에 달하는 사이버 먼데이 기간에 말이죠. 작년,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진 날이었고, 그날 소비자들은 전자제품 구매에 30억불을 썼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경제성장이죠. 그리고 새로운 제조 방법이 있죠. 3D 프린팅입니다. 3D 프린팅은 이미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개선시켰습니다. 지금은 금속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죠. 그것은 작은 영역의 산업이 아닙니다. 플라스틱과 금속은 전세계 제품의 25%를 차지합니다. 실제 사례를 말씀드리죠. 우주산업 분야에서 연료분사 노즐은 만들기 가장 어려운 부품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이 노즐은 20개의 서로 다른 부품으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을 따로 만들어서 어렵게 조립해야 하죠. 이제 우주산업 업체들은 3D 프린터를 이용합니다. 그러면 20개의 다른 부품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죠. 그 결과는 어떨까요? 생산성이 40% 증가했습니다. 생산량이 40% 늘었고, 경제성장율이 40% 증가했죠. 이 특정 산업분야에서만요. 그런데 사실은, 이 새로운 산업혁명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생산성 말고도 따로 있습니다. 더 나은 제품, 더 똑똑한 제품을 만든다는 사실이죠. 주문제작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그대로의 제품을 살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원하는대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대량생산으로 만들 때와 같은 비용과 시간으로 그게 가능합니다. 자동차, 의복, 핸드폰 같은 제품을요. 새로운 산업혁명이 그것을 가능케 합니다. 미래형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면 어떠한 제품 구성도 가능하고 준비시간이나 노력도 필요치 않습니다. 3D 프린터로 어떠한 디자인을 요구하더라도 바로 제작합니다. 하나의 제품, 여러분이 원하는 제품을 단일 공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공정을 거칠 때와 같은 비용과 시간으로 가능하죠. 이들은 진행되고 있는 산업혁명의 몇 가지 사례에 불과합니다. 산업분야의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놓친 경제성장의 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에게 미칠 더 큰 영향이 있습니다. 제조업이 예전처럼 주목을 끌게 된다면 말이죠. 이를 통해 거시경제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먼저, 공장이 우리 내수시장으로 옮겨가게 될 것입니다. 주문제작의 시대가 열리면 소비자 접근성이 새로운 기준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공장의 규모는 작아지고 민첩하게 대응하게 되죠. 더이상 규모는 의미가 없어지고, 유연성이 중요하게 됩니다. 맞춤제작을 바탕으로 하여 다중품목 제조로 운영하게 되겠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세계화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동서 무역의 물류는 지역내 교역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동쪽은 동쪽끼리, 서쪽은 서쪽끼리 교역하는 거죠. 이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과거의 산업형태는 완전히 비정상이었습니다. 재고를 쌓아두고, 제품을 전세계로 운반해야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산업형태는 소비시장 바로 옆에서 생산이 이루어집니다. 훨씬 청결하고, 환경도 더 나아지겠죠. 경제가 성숙하면 산업은 본 모습을 찾게 될 겁니다. 더 많은 고용이 이루어지고 더 높은 생산성과 더 큰 성장을 보이죠. 좋은 소식이지 않나요? 하지만 성장이란 것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성숙된 경제만 성장을 움켜쥘 수 있죠. 우리 노동자들을 완전히 재교육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들과 제 모국인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우리 산업에 미래가 없다는 말을 아이들에게 해왔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래왔죠. 그런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대학에서 제조산업에 대해 다시 교육해야 합니다. 과감하게 변화하는 국가만이 그 경제성장을 움켜쥘 수 있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에게도 기회가 됩니다. 물론 중국이나 신흥 경제국가들이 이제 더이상 세계의 공장이 될 수 없습니다. 사실, 그것은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산업형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 나라들도 점점 부국이 될 테니까요. 작년, 브라질에서의 생산비용은 이미 프랑스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2018년이 되면 중국의 제조단가는 미국과 동등한 수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그런 신흥 경제국가들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내수소비가 주도하는 형태로 바뀔 것입니다. 이게 바람직하죠. 그래야 경제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5년간 중국의 수십억 소비자들이 우리 경제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유럽의 상위 5개 시장을 합친 것 이상의 성장을 말이죠. 4차 산업혁명은 우리 모두에게 기회입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모든 경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짐을 의미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지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고통 완화 치료의사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보건 의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얘기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보건과 의료에 대해서입니다. 가장 복잡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말입니다. 저는 경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만남은 여러분을 몹시 두렵게 만들 겁니다. 이건 저도 두렵게 하거든요. 저는 고통 완화 의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환자들의 가치관에 입각한, 그들을 위한 치료 체계죠. 환자 중심 치료방식은 환자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합니다. 환자들이 더 잘,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 치료 모델은 진실을 말해주고 1대1의 관계를 맺으며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직면하게 합니다. 저의 첫 번째 환자 이야기로 시작하고 싶네요. 의사로서의 첫날이었습니다. 하얗고 긴 가운을 입고서 말이죠. 우연히 병원에서 일하게 됐는데 해럴드라는 이름의 68세 신사분이 응급실에 들어왔습니다. 6주째 계속, 점점 더 심해져만 가는 두통을 호소하고 있었죠. 검사 결과 그의 뇌에 암이 퍼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가 저에게 해럴드와 그의 가족들에게 진단내용과 예후, 치료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라고 지시했어요. 의사가 된 지 다섯 시간 만에 저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 유일한 행동을 했습니다. 걸어 들어가서 앉은 다음 해럴드의 손을 잡고 그의 아내분의 손을 잡고 심호흡을 했죠. 그가 말했어요, "좋은 소식이 아니지, 의사양반?" 제가 대답했죠. "그렇습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대화하고, 경청하고, 나누었습니다. 얼마 후 제가 물었습니다. "해럴드, 당신에게 의미있는 것은 뭔가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가 대답하기를 "우리 가족." 제가 물었어요.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그가 제 무릎을 치며 말했어요. "낚시하러 가고 싶어." "그건 어떻게 하는지 제가 알죠." 다음 날 해럴드는 낚시를 갔습니다. 일주일 후에 돌아가셨고요. 제 수련의 시절을 떠올릴 때마다 저는 해럴드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화가 너무 드물게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이런 대화는 우리를 위기로 오늘날 미국식 삶의 방식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보건 의료 비용으로 이끕니다. 우리는 뭘 알고 있죠? 우리는 이 사람들, 가장 아픈 사람들이 국내 총생산의 15%를 차지함을 알고 있습니다. 2.3조 달러에 육박하죠. 15%의 중병 환자들이 GDP의 15%를 차지합니다. 만약 우리가 베이비붐 세대의 성장으로 앞으로의 20년을 추정해본다면, 이 비율은 GDP의 60%가 될 것입니다. 미국 국내 총생산의 60% 말입니다. 이 시점에서 보건 의료와 관계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우유 1갤런이나 대학 등록금과 연관이 있죠. 우리가 가치있게 여기는 모든 것들 그리고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모든 것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의 자유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죠. 모든 통계수치나 숫자들은 잠시 잊읍시다. 우리가 쓰는 이 돈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말해봅시다. 약 6년 전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메디케어에서 일반적으로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모든 금액을 분석했어요. 그 결과 1인당 비용이 가장 높은 환자들이 가장 극심한 고통과 통증,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개, 그들은 빨리 죽었어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보건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세계의 두 번째 선도국에 비해서도 10배나 넘는 금액을 이러한 환자들에게 쏟고 있어요. 전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조직화된 의료 보건 제도를 가지고 있는 세계 상위 50개 나라 중에서 미국은 37위라는 것을요. 전 동구권 나라들과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나라들이 질과 가치적 측면에서는 우리보다 순위가 더 높습니다. 제가 매일 진료를 하면서 겪는 일 중 하나는 장담하건대 여러분 중 대다수도 각자 경험이 있으시리라 생각하는데요. 많은 것이 다 좋지는 않습니다. 많은 검사를 받고 많은 선택지들 많은 화학요법과 수술, 많은 것을 겪는 환자들은 우리가 무언가 더 많이 해주면 그들의 삶의 질은 낮아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삶의 길이도 짧아져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죠?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암울한 현실은 말입니다, 여러분 보건 의료 산업이, 긴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가로채고 있다는 겁니다. 어떠한 병을 앓고 있는지 간에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으로부터 가로채고 있어요. 의사들은 질병, 병리학, 수술 약리학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요. 사람을 이해하지 않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치료를 합니다.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보건 의료의 세 가지 목적. 첫 번째, 환자의 상태를 나아지게 하고 두 번째,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세 번째, 인당 비용을 연속선상에서 경감한다. 우리 고통 완화 치료 그룹은 2012년 가장 아픈 환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암 심장병, 폐병 신장병 치매. 우리가 어떻게 환자의 상태를 나아지게 했을까요? "집에 있고 싶어요, 선생님." "그래, 집에서 치료받게 해줄게." 삶의 질, 높아졌어요. 사람에 대해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환자들을 다른 시선으로 보고 다른 차원, 더 깊은 수준에서 그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나 자신보다 인간 조건의 넓은 의미로 연결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어떻게 고통 완화 치료 그룹을 관리했기에 2012년 우리 외래 환자 94%는 병원에 가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병원에 갈 수 없어서가 아닙니다. 갈 필요가 없었죠. 우리가 가서 치료를 했으니까요. 우리는 그들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주었습니다. 세 번째, 인당 비용. 오늘날 2.3조 달러를, 20년 안에 GDP의 60%를 차지하는 이 환자들을 위해 우리는 의료 비용을 거의 70%나 줄였습니다. 환자들은 자신들의 가치관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었고 더 길고 나은 삶을 살았습니다. 3분의 2나 적은 금액으로 말이죠. 해럴드에게 남은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고통 완화 치료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 완화 치료는 진단에서부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의 체계입니다. 몇 시간 몇 주, 몇 달, 몇 년 계속 이어집니다. 치료 여부와 관계 없이 말이죠. 크리스틴을 만나볼까요. 자궁암 3기에요. 그녀의 자궁에서 시작된 전이성 암세포가 몸 전체에 퍼졌습니다. 그녀는 50대이고,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삶의 마지막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삶에 대한 겁니다. 노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거예요. 이 사람은 리처드입니다. 폐암 말기에요. "리처드, 가장 소중한 게 뭐에요?" "아이들, 아내, 그리고 내 할리 데이비슨." (웃음) "좋아요! 저는 자전거도 못 타는 사람이라 당신을 할리에 태우고 달릴 순 없지만 뭘 할 수 있는지 찾아보죠." 리처드가 제게 왔을 때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의 귓가엔 몇 주에서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속삭이는 작은 목소리들이 들렸죠. 우리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귀 기울여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큰 차이입니다. 입보다 귀를 더 사용한다는 건요. 제가 말했어요. "좋아요, 현재에 충실합시다." 우리가 인생의 각 장(章)에서 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리처드의 집에서 매일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통화를 하고요. 리처드는 폐암 말기이지만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고통 완화 의학은 노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중년층만을 위한 것도 아니에요. 모두를 위한 겁니다. 제 친구 조너선입니다. 우리는 오늘 조너선과 그의 아버지가 이곳에 함께하는 영광과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너선은 20대이고, 저와는 몇 년 전에 만났습니다. 그는 전이성 고환암과 싸우고 있었고 뇌까지 전이된 상태였죠. 뇌졸중이 왔었고 뇌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을 받았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들과 만나자마자 그는 골수이식을 2주 남겨놓고 있었고 열심히 듣고 참여했습니다. 그들이 물었어요. "이해 좀 시켜주세요. 암이 뭔가요?"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온 걸까요?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말입니다. 그들이 어떤 상황인지 알 권한을 주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 맞는지 알도록 인간으로서의 그들 자신이 관여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온 거죠? 신은 우리가 당신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아십니다. 하지만 해야만 할까요? 제 말을 그냥 믿지는 마세요. 오늘날 고통 완화 치료와 관련있는 모든 증거들은 절대적 확신을 가지고 사람들이 더 나은, 더 오랜 삶을 살 수 있다고 입증합니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2010년 게재된 중요한 논문이 있습니다. 하버드의 제 친구들, 동료들이 한 연구입니다. 폐암 말기. 고통 완화 치료를 병행한 그룹과 병행하지 않은 그룹이 있습니다. 고통 완화 치료를 받은 그룹은 통증을 덜 호소했고 우울증도 적었습니다. 입원 기간도 더 적었고요. 그리고 여러분 이들은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더 오래 살았습니다. 만약 완화 치료가 항암제라면 전 세계 모든 암 전문의들은 처방전을 썼을 겁니다. 왜 그러지 않을까요? 다시 말하지만 우리 어리석은 긴 하얀 가운의 의사들은 훈련받은 대로 치료하려는 신념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요. 어느 순간에 우리는 삶의 마지막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이야기는 죽음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삶에 대한 것이죠. 우리 가치관에 기반한 삶 우리가 신성히 여기는 것 어떻게 우리 인생을 써나가길 원하는지 말입니다. 그것이 마지막 순간이든 마지막 5년이든 말이죠. 우리가 아는 것은 우리가 증명한 것은 이 대화가 오늘 일어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다음 주, 내년이 아니라요. 지금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의 삶이고 나이를 먹은 후의 우리의 삶이며 우리 자녀와 손자들의 삶입니다. 병실이나 내 집 내 소파 위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가는 모든 장소와 보는 모든 것들 말입니다. 고통 완화 의학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우리 모두가 직면할 긴 여정을 변화시키고 더 좋게 바꾸는 해답입니다. 저의 동료들에게 저의 환자들에게 우리 정부에게 모든 인류에게 우리가 나서서 외치고 요구해야 함을 부탁드립니다. 가능한 최상의 치료를요. 더 나은 오늘을 살고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요. 우리는 오늘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내일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1911년 7월 35세의 예일대 졸업생이자 교수는 팀원들과 함께 열대우림의 캠프에서 탐험을 가게 됩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눈썹에 맺힌 땀을 닦아낸 뒤 그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설명합니다. 빽빽한 열대 우림 사이로 그가 본 것은 미로처럼 얽힌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구조가 아름답게 얽힌 광경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놀라운 이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가 후원한 최초의 연구였고 1912년, 해당 잡지의 첫면을 장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교수는 최신 사진 장비를 이용해 현장을 기록했고 탐험사에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이 현장이 바로 마추픽추입니다. 히람 빙험이 발견하고 탐험한 곳인데요. 그가 현장을 발견할 당시 던진 질문은 "이것은 불가능한 꿈이다. 대체 이게 무엇이란 말인가?' 였습니다. 그래서 백 년이 지난 오늘날 저는 여러분을 놀랄 만한 여정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37세의 예일 졸업생이자, 교수로서요. (환호) 우리는 최신장비를 이용해 하나의 국가를 지도로 그려낼 것입니다. 히람 빙험에 의해 시작된 꿈을 우리가 세계로 확장시키는 거죠. 고고학 탐험을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이전엔 불가능했던 규모로 말입니다. 제가 기쁜 이유는 오늘 여러분에게 2016년 TED Prize의 막이 바로 이곳, 남아메리카의 페루에서 오른다는 것을 알려드리게 되어서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 히람 빙험의 불가능했던 꿈을 놀라운 미래로 발전시켜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으로 만들 때가 왔습니다. 페루에는 마추픽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훌륭한 보석들을 지니고 있죠. 모체 문화양식의 인간 조각상이 있고 수수께끼의 나즈카 라인과 놀라운 직물의 발상지입니다. 그래서 TED Prize의 일환으로 몇몇 대단한 단체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디지털 글로브는 고화질의 위성이미지를 제공하는 업체들 중 가장 큰 곳으로 디지털 글로브의 도움을 받아 대중의 힘을 빌려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이 프로그램을 MH370 항공기 추락 당시 비행기를 찾기 위해 사용해 보셨을 텐데요. 물론 저희에게는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또한 교육과 탐험에 지원을 할 것이며 풍부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강연 초반에 보신 것과 같은 기록물과 다큐멘터리 자료영상을 접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미 연구의 기초를 잡은 상태이기에 저는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체이스 챠일드를 비롯한 제 팀이 벌서부터 위성사진 분석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보시는 건 0.3m의 데이터에 불과하지만 이곳은 페루 북부의 찬찬이라는 지역입니다. 찬찬의 역사는 서기 8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놀라운 도시인데요, 한 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접할 데이터는 바로 이런 종류와 질의 것입니다. 각각의 구조물과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는 벌써 새로운 현장들을 발굴해 내고 있습니다. 확신할 수 있는 점은 여러분 모두 몇 천 개의 새로운 현장 발굴을 돕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여기 이곳처럼 그리고 잠재성을 가진 이곳처럼요. 불행히도 저희는 대규모 약탈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페루의 여러 역사적 현장들은 위협을 받고 있지만 긍정적인 점은 이 모든 데이터가 현장 보호에 주력을 다하는 고고학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얼마 전 페루의 문화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유네스코도요. 아마 연구에서 밀접한 협력을 맺게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는 바로 현장연구가 영어와 스페인어 모두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페루사람들은 물론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일이죠. 연구의 공동 최고조사관 중 한 분이 바로 여기 루이스 하임 카스틸로 박사입니다. 현재 카톨릭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신데요. 존경받는 페루 고고학자이자 전 차관으로서 그는 연구데이터를 조직화하고 공유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이 데이터는 고고학자들의 탐험에 쓰일 겁니다. 그는 드론을 이용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며 제 뒤 사진들 또한 그 일부입니다. 이 자료는 모두 연구와 융합될 것이고 박사는 새로 발굴되는 현장을 이미지화하는 것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한 명의 협력자는 교육과 봉사, 그리고 현장보존에 이바지할 '지속가능한 보존 계획'으로 래리 코벤 박사의 지휘하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도 유명한 발굴현장과 공존할 수 있습니다. SPI가 하는 일은 바로 그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초점을 둡니다. 새로운 경제적 접근과 업무 트레이닝으로 그들이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이 공예품은 관광객들에게 팔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여성들은 문화유산을 보다 귀중히 여기고 주인의식을 함양하게 됩니다. 저는 이 중 24명의 여성들과 잘 알려진 발굴 현장이 위치한 리마 교외의 파차카맥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들은 놀랄만큼 고무적이었습니다. SPI의 장점은 이렇듯 현장 부근의 지역을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페루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저희는 연구의 세계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미 세계 곳곳에서 수 천 건의 연락이 와있습니다. 교수들, 교육자들, 학생들 그리고 고고학자들을 비롯해 도움을 주려고 들떠있는 사람들로부터요. 사실, 저희는 벌써 다른 놀라운 탐험지들을 추천받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스도 그 중 하나이죠. 저는 과연 아틀란티스 탐험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될진 모르죠. 저는 현재의 연구로 들떠 있는데요, 공식 발표는 연말에 있을 예정입니다. 강조하고픈 점은 만약 저희 팀이 지난 몇 주 동안 발견한 것들이 일종의 신호탄이었다면 앞으로 전세계가 발견할 것들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알파카를 꼭 잡고 계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의 우리의 삶 한가운데 한 가지 큰 화두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하지 않고 테러에 대항해서 싸울까요? 저는 전세계의 많은 언론인 블로거 활동가 인권연구자들과 함께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 민주주의 사회가 인권, 언론의 자유 자유롭고 열린 인터넷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지 않는다면 급진적인 극단주의 이데올로기는 더욱 만연할 겁니다. (박수) 좋습니다. 다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농담이에요. (웃음) 사실 이부분을 더 이야기 하고 싶어요. 이 문제에 있어서 최전선에 있는 나라 중 하나가 튀니지입니다. 성공적인 민주주의 혁명을 통해 아랍의 봄을 헤쳐나온 유일한 나라죠. 5년 후 이 나라는 심각한 테러위협과 만연한 ISIS대원 모집으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많은 튀니지인들은 정부에 그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이든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튀지지 만화가인 나디아 케아리는 이렇게 말하는 캐릭터를 통해 상황을 요약했습니다. "인권따윈 관심없어. 혁명따위 관심없어. 민주주의와 자유따위도 관심없어. 난 오직 안전하기만 하면 돼." "만족해? "라고 그의 간수가 묻습니다. "이제 안전하잖아." 만약 튀니지인들이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고 테러리즘에 대처하는 법을 알 수 있다면 그들의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민사회와 언론가, 그리고 활동가들이 한쪽에서는 극단주의 그룹에게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자신들의 정부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투옥되고, 기소당하며 위협을 받는 블로거들과 언론인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바로 그들의 정부로부터 말이죠. 그리고 이중 많은 정부들이 테러와 전쟁중인 서구와 동맹국들입니다. 여기 세명의 예가 있습니다. 제 친구이자 전 동료인 히샴 알미라트는 6명의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모로코에서 기소되었습니다. 사우디의 블로거인 라이프 바다위는 이슬람을 모독하고 사우디 왕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투옥되고 태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경없는 기자회의 터키지부 대표인 에롤 온데롤루가 테러리스트의 선전을 확산시켰다는 이유로 투옥,기소되었습니다. 그와 다른 활동가들이 쿠르드 언론을 지지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반테러 대책들은 빠르게 정부의 억압으로 변모했습니다. 여기에 소수자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나 평화적인 토론은 없었습니다. 이건은 탄탄하고, 독립적인 지역 미디어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워싱턴은 실리콘 밸리와 할리우드와 협력해서 반격메시지라고 하는 것에 수억 달러를 쏟아 붇습니다. 선전의 다른 말이기도 하죠. 이것은 인터넷상에 퍼지는 테러선전에 맞섭니다. 유럽에서는 인터넷 의뢰팀을 조직해서 사람들이 발견한 극단주의 게시물을 보고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게시물을 차단합니다. 문제는 이 모든 선전과 감시, 검열이 보충하는 것을 완전히 실패했다는 겁니다. 신뢰할만한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이 처음부터 극단주의에 의지하도록 하는 실제 경제와 사회와 정치적 문제에 멋진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그들의 정부가 침묵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전세계에 자유의 축소를 가져왔습니다.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는 2015년을 10년 연속 전세계의 자유가 줄어든 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것은 단지 권위주의 정부의 행위 때문만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정부 또한 점점 더 반대파와 내부고발자들을 단속하고 언론인들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극단주의를 막는 것과 인권을 옹호하는 것은 함께 가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가 우리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정부는 우리를 보호해야죠. 하지만, 우리는 대중의 감시와 투명성 그리고 법치에 대한 책임을 필요로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일부국가의 극단주의자들은 시민사회를 말 그대로 죽이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많은 세속 블로거와 활동가들이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말그대로 살육당했습니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말이죠. 시리아의 라카시에서는 루키아 하산과 나지 저프같은 사람들이 암살당했습니다. ISIS 점령지역 밖에서의 반 ISIS 보도때문이었습니다. "라카는 조용히 살해되고 있다" 라는 시민미디어 단체는 그들의 보도를 보내는데 철저한 암호화에 의존하면서 방해와 감시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합니다. 미국이나 영국 그리고 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의 정부들은 강한 암호화를 약화시키거나 아예 못하게 막기위한 법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쁜 사람들이 이를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강력하게 암호화할수 있는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기사와 폭로기사를 쓰는 것은 더 힘들어 질 것입니다. 더 많은 곳에서 말이죠. 그리고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들은 여전히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암호화권리를 지지하는 회사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검열에 있어선 상황이 더 안좋아 보입니다. 맞습니다.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극단주의 게시물에 진짜 문제가 있습니다. 페이스북, 유튜브와 트위터는 수많은 컨텐츠들을 내리고 극단주의자의 연설과 관련된 계정을 정지하고 있는 많은 회사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 메커니즘이 완전히 블랙박스 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부수적 피해가 뒤따릅니다. 예를 들어보죠. 리아드 엘바드다디는 트위터에서 ISIS를 조롱한 활동가인데 계정이 정지당했습니다. 유명한 ISIS 지도자와 성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Isis란 이름을 가진 많은 여성들이 계정을 정지당했는데요. 이 이름은 이집트의 신의 이름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미국에 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이 여성은 트위터에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이 정지당했다는 것을 알렸고 미디어의 관심을 끌어 계정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미디어의 관심을 끌어야 했죠. 기자라고 해서 예외가 아닙니다. 데이빗 톰슨은 라디오 프랑스 인터네셔널의 테러리즘 전문가이자 리포터로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기사가 삭제되고 그의 계정이 며칠간 정지되었습니다. 그 기사에 ISIS깃발 사진이 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ISIS에 대해 선전을 한게 아니라 단지 보도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이집트인 아흐메드 압델라히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는 최근 워싱턴 DC 사건에서 극단주의자와 관련한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현재 SNS에서 ISIS 추종자들과 논쟁을 벌이는데 시간을 쏟고있습니다. 이 극단주의자들과의 토론은 삭제되고 있는데 그는 극단주의자들에게 다른 관점도 있다는 것을 알리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페이스북이 부수적 피해의 규모를 아는지 조차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극단주의를 억누른다는 이유로 언론과 활동가들 그리고 대중토론을 침묵시키고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대중담론에 있어 매우 큰 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이 회사들은 영향평가를 통해 우리가 분명히 보고있는 이 문제들을 확인하고 고쳐야 합니다. 이들은 강제 메커니즘에 투명성을 가지고 분명한 신고, 불만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사람들이 자신들의 게시물을 되살릴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지난 10분간 정부와 기업이 얼마나 이 사람들의 활동을 어렵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은 시민 미디어 네트워크 회원들의 사진입니다. 글로벌 보이스라고 하는데요. 제가 10년전 저의 친구 에단 저커맨과 함께 공동창설을 도왔습니다. 흥미로운것은 5년전, 아랍의 봄 직후 데이터학자 길라드 로탄은 글로벌 보이스 사람들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트위터 이용빈도는 아랍의 봄동안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튀니지와 이집트 혁명당시 이들이 운동가와 기자들사이에서 핵심정보원으로 활약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의 생존뿐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감되거나 숨거나 망명하지 않고 여전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걸쳐 공포와 압제에 지친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그들의 공동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부와 기업들이 우리의 권리를 지키는데 더 힘을 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 및 정치적 소비와 사업적 선택이 이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합니다. 또한 들려오는 소식을 듣고 계신다면 이것만으론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우리는 개인적 책무를 다해야합니다. 사회정의와 환경지속성 정부의 책임, 인권 언론의 자유, 그리고 전세계의 자유롭고 열린 인터넷을 위해 싸우는 개인과 그룹의 생태계에 합류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지지를 통해서 말이죠. 저는 궁극적으로 디지털화된 극단주의와 선동가, 그리고 증오를 극복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더 평화로우며, 열려있고 자유로운 미래를 위해 전세계에서 위험을 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네트워크를 강화해야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한 맹인의 머리를 열었습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정말로 그 분 머리를 찍었어요. 그분이 제 어깨를 잡고 같이 걷고 있었는데 거리를 잘못 계산해서 그분이 머리를 문에 찧었어요. (웃음) 이마를 5 바늘 꿰매야 했습니다. 저는 세상 최악의 교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어떻게 사과를 할지 몰랐습니다. 다행히도 당사자인 엘 풀가는 관대하게 용서해주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그분은 제게 감독님은 제 경력에 가장 큰 흔적을 남겼다고 말합니다. (웃음) 맹인을 위한 시설에서 일하면서 저는 많은 것들에 놀랐습니다. 그분들은 예상을 넘는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영, 운동, 카드 게임도 했습니다. 친구와 술도 마시고 별 문제 없이 술잔을 채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놀란 건 축구하는 걸 봤을 때였습니다. 모래구장, 녹슨 골대와 찢어진 네트가 전부인 곳에서 이분들은 제가 집 근처의 공터에서 하듯이 축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분들은 보이지 않으시죠. 대신 공에 방울을 넣어 위치를 파악합니다. 상대방 팀 골대 뒤에는 공을 찰 방향을 알려주는 인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안대를 착용합니다. 약간은 보이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서로 조건을 같게 하는 것이죠. 그분들과 친해지고 나서 저도 경기를 해봤습니다. 안대를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 일생동안 축구를 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더 놀랐습니다. 2초 만에 저는 위치를 잃었습니다. 저는 인체의 고기능을 좋아해서 체육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제가 시설에서 일하게 된 건 우연이었습니다. 전에는 아르헨티나 조정 대표팀에서 일했고 적성에 맞는다고 여겼습니다. 시설에선 모든 일들이 두 배로 어려웠습니다. 처음 팀과 준비운동을 한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조정팀에서처럼 모두를 제 앞에 일렬로 세우고 몸을 이렇게 숙이면서 “자, 모두 몸을 앞으로 숙이세요,” 올라와서 보니, 두 분은 앉아 있고 세 분은 누워 있고 나머지는 쪼그려 앉아계셨습니다. (웃음) 어떻게 제가 하던 일을 이곳에서도 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걸렸습니다. 맹인분들과 다른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필요한 도구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작전을 설명할 때 평소처럼 칠판을 쓰지는 못하지만 플라스틱 쟁반에 병뚜껑을 놓고 촉감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줄을 잡고 같이 달리면 트랙을 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뛸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즐기면서 모든 일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처음엔 힘들고 불편했지만 이내 저는 불편함을 이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자 이내 이 일은 제가 가졌던 가장 훌륭한 직장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팀이 고기능 팀이 될 수는 없을까? 물론 그전에 먼저 진짜 주인공들인 당사자들에게 물어야 했죠. 3시간 동안 훈련하고 축구하는 것만으론 부족했습니다. 훈련 자체를 바꿔야 했습니다. 저희는 훈련 강도를 높였고 결과는 훌륭했습니다. 그분들이 더 원하시더군요. 저는 이분들 역시 고기능을 달성하고 싶어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준비가 되자 저희는 CENARD를 방문했습니다. CENARD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국립 고기능 스포츠 센터입니다. 이들에게 저희의 목적을 설득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힘든 것은 다른 선수들이 저희를 동등하게 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아무도 없을 때만 경기장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맹인들”이라 불렸습니다. 누구도 저희가 무얼 하는지 몰랐습니다. 2006년 세계대회는 우리 팀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대회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습니다. 모두에게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보여줄 기회였습니다. 우린 결승전까지 갔습니다. 우리는 온전한 팀이 되고 있었습니다. 결승 상대는 브라질이었습니다. 토너먼트 최강의 팀이었죠. 참가한 다른 팀들을 압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희가 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희를 뺀 대부분이요. 경기 전 미팅에서도, 탈의실에서도 준비운동을 할 때에도 저는 승리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정말로 향기가 났어요. 대회 중간에 수차례 맡아보았지만 특히 결승 전날에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가 훈련을 허용했습니다. 저희는 베론, 이과인, 메시가 훈련한 그 AFA에서 훈련했습니다. 최초로 저희는 진정하게 국가대표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경기 전날 오후 7시 반 저희는 휴게실에서 전략을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한 웨이터가 문을 두드리고 대화를 끊었습니다. 아이는 같이 교회로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은 좋지 않으니 다른 때에 들르겠다고 하면서 아이를 보내려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저에게 계속 교회로 가야된다고 떼를 쓰는데 기적을 행하는 목사님이 그날 오신다는 겁니다. 제가 무슨 기적을 말하는 건지 조심스레 물어보자 아이가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감독님, 다 같이 교회로 가야 돼요! 돌아올 때 이 분들 절반이 다시 눈이 보이게 될 거예요!” (웃음) 몇 선수들은 웃어넘겼지만 그 입장에서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전 얼어붙었고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아이가 선의로 한 말에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디에고가 저를 구했습니다. 일어나서 담담하게 말하길, “후안,” 아이 이름이 후안이었어요. “감독님이 지금은 힘들다고 이미 말씀하셨잖니. 게다가 이건 확실하게 하자고. 만약에 교회에서 내가 눈이 보이게 되면 내일 내가 경기 못하게 되면 너를 아주 혼쭐을 내줄거야.“ (웃음) (박수) 후안은 단념하고 웃으면서 나갔고 저희는 토론을 계속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잠을 자면서도 다음날 경기에서 어떤 경우의 수가 있는지 어떤 경기를 해야 할지 상상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방금 언급한 승리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이 경기를 디에고만큼 원하고 있다면 우리가 질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그 순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경기는 오후 7시였지만 오전 9시에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경기를 원했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선물한 깃발들을 잔뜩 가지고 버스로 AFA를 출발했습니다. 버스에서 경기 얘기를 하는데 밖에서 경적을 울리고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라 무르시엘라고스! 바로 오늘이야! 마지막 도전이라고!” 선수들이 물었습니다. “저분들이 우리를 알아요? 경기하는 걸 알아요?” 몇 분은 CENARD까지 따라오셨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 인파들이 환대했습니다. 길을 인도하기 위해 실비오가 제 어깨를 잡은 채로 탈의실에서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건넜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엔 문이 없더군요. (웃음) 경기장에서 실비오는 제게 모든 것을 물어봤습니다. 사소한 것도 안 놓치려 했습니다. “보이는 걸 말해주세요. 누가 드럼을 치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보이는 것을 그대로 들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관객석이 꽉 차서 사람들이 못 들어올 지경이고요. 경기장이 온통 파랗고 하얀 풍선으로 가득하고요. 사람들이 스탠드를 다 덮는 큰 국기를 가져왔고요...” 그분이 말을 끊고는 물어보시더군요. “산 페드로라 쓰인 깃발도 있나요?” 그분이 사시는 곳이었어요. 스탠드를 찾다가 검은 스프레이로 다음 글이 쓰인 작은 흰 깃발을 발견했습니다. “실비오, 당신 가족하고 산 페드로의 모두가 찾아왔어요!” 전해주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제 어머니일 거예요! 어딨는지 알려주세요. 손을 흔들어주고 싶어요.” 저는 방향을 잡아주고 그 방향으로 손을 뻗어줘서 손을 흔드는 것을 도왔습니다. 20에서 30명이 일어나서 그에게 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의 얼굴은 감동으로 벅차올랐습니다. 제게도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2초 후에 제 목이 메더군요. 묘한 느낌이었어요. 지금 일어나는 일에 대한 기쁨과 그것을 볼 수 없다는 분노와 고뇌가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며칠 후에 제가 그 느낌을 이야기하자 그분이 제게 진실을 말해주시더군요. “감독님, 미안해하지 마세요. 전 그들을 봤어요. 방법은 달랐지만 맹세컨대 그들을 다 볼 수 있었어요.”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실패는 없어야 했습니다. 결승전이었으니까요. 관객들도 여기처럼 조용해졌습니다. 왜냐면 이 축구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공의 소리를 듣도록 조용히 해야 하거든요. 환호는 경기가 끝난 뒤 허용됐습니다. 그리고 경기 끝 8분 전에 첫 32분간의 침묵을 보상하듯 모두가 환호를 질렀습니다. 실비오가 자세를 잡고 공을 보란 듯이 꽂아 넣자 모두가 굉장한 기세로 온 힘을 다해 환호를 질렀습니다. CENARD 정문에는 우리 팀의 사진이 있는 큰 포스터가 있습니다. 저희는 정식 국가대표이고 CENARD의 모두가 알아봅니다. 세계대회 2회, 패럴림픽 메달 2개를 획득했고 아무도 저희가 최고의 팀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박수) (박수 끝) 10년간 처음엔 트레이너로 나중엔 감독으로 이 팀과 함께 한 것은 제게 행운이었습니다. 제가 가르친 것보다 그분들로부터 배운 것이 더 많았습니다. 작년 저는 다른 대표 팀인 파워 사커 감독직을 제의받았습니다. 이 팀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청년들이 뛰고 있습니다. 이들은 팔 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는 자동 휠체어를 사용합니다. 휠체어 앞에 설치한 범퍼로 발을 보호하고 동시에 공을 찰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으로 경기의 관객이 아니라 실제로 뛰는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으로 가족들, 친구에게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제게 이 기회는 맹인분들과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약간의 불편함, 불안함, 두려움이 있는 도전입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경기에서는 운동선수로 대하고 밖에서는 동등하게 편견 없이 대하면서 그들이 편안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공통점은 불가능해보였지만 축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오래된 규칙을 없애야 했습니다. 이들은 축구를 할 수 없다는 규칙을요. 이들의 경기에는 경쟁만이 있고 장애는 없습니다. 정작 장애는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밖에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뛰는 사회라는 게임에 참여할 때 그들은 더 이상 충분한 배려와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축구팀을 이끌면서 저는 새로운 규칙이 장애를 이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사회라는 게임도 규칙을 조금 바꾼다면 이들에게 더욱 쉬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는 장애인들의 존재를 알고 날마다 이들을 마주칩니다. 하지만 이들과 가까이 하지 않아서 이들이 매일 마주치는 문제들은 모릅니다. 버스에 타고, 일을 구하고, 지하철을 타고, 길을 건너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갈수록 장애인을 배려하려는 사회적 책임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부터 변화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 그들의 규칙을 존중하는 것부터 첫걸음을 떼어야 합니다. 수는 적지만 그들은 같이 있습니다. 저는 한 맹인의 머리를 열었습니다. 엘 풀가의 머리를요. 제가 이끈 두 팀 또한 제 머리를 열었습니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던 저를 모두가 같이 즐기는 삶이라는 아름다운 토너먼트의 경기들로 이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한번은 이런 악몽을 꾼 적이 있습니다. 지뢰가 가득한 버려진 땅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꿈이죠. 실제로 저는 하이킹을 좋아하지만 하이킹을 갈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 팔다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있거든요. 이런 잠재적인 공포가 시작된 건 10년 전입니다. 집속탄 폭격의 생존자인 모하메드를 만난 후부터였죠. 그는 2006년 여름, 레바논에서 일어난 이스라엘 헤즈볼라 전쟁의 생존자입니다. 전세계의 생존자와 마찬가지로 모하메드는 집속탄 폭격의 끔찍한 여파를 매일 견디며 살아가야 합니다. 레바논에서 한 달간의 분쟁이 있을 당시 저는 파리의 아쟝스 프랑스 프레스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애태우며 뉴스를 보던 게 기억납니다.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싶었어요. 제 부모님의 집에는 폭탄이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요. 전쟁 취재를 위해 베이루트에 도착해서는 가족들과 다시 만나 안심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남부 레바논을 마침내 빠져나온 뒤였죠. 전쟁이 끝나던 날 이런 사진을 본 게 기억납니다. 막힌 도로에서 갈 곳 잃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려고 간절히 남부로 향하고 있었죠. 앞으로 닥칠 일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400만 개로 추정되는 집속탄 폭격이 34일 간의 분쟁 기간 동안 레바논을 덮쳤습니다. 모하메드는 전쟁이 끝나기 일주일 전에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가 사는 곳이 제 부모님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었기에 몇 년간 그를 지켜볼 수 있었죠. 이제 만난 지 거의 10년이 되었네요. 저는 그 어린 소년이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를 견뎌야 했던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5달러를 벌기 위해 친구들에게 문신을 해주던 십대 시기도 보았고, 직업 없는 청년이 되어 몇 시간 동안 인터넷을 뒤지며 여자친구가 될 사람을 찾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의 운명과 다리를 잃은 결과는 이제 그의 일상적인 현실입니다. 모하메드같은 폭탄 트라우마의 생존자는 우리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수많은 일들을 겪어야 합니다.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어요.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나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 즉, 해변에 가거나 심지어 바닥의 물건을 줍는 일 같은 것이 스트레스와 불안 요소가 될 줄 알았을까요. 그게 결국 모하메드의 일상이 됐습니다. 구부릴 수 없는 의족 때문이죠. 10년 전에는 저는 집속탄이 뭔지도 몰랐고 그 끔찍한 의미도 몰랐습니다. 이런 무차별 살상무기가 세계 곳곳에서 쓰였고 빈번하게 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군사적 목표와 아이를 가리지 않고 말이죠. 저는 순진하게도 자문해봤습니다. "아니 대체 누가 이런 무기를 만드는 걸까?" "어떤 목적으로?" 집속탄이 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소형폭탄이 가득 든 커다란 통입니다. 비행기에서 투하되면 공중에서 열리면서 수백 개의 소형폭탄을 방출합니다. 넓은 지역에 흩어져 타격하지만 터지지 않는 폭탄도 많죠. 불발탄들은 지뢰처럼 지면에 남아 다음 표적물을 기다립니다. 누군가 어쩌다 밟기라도 하거나 그걸 주우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이 무기들은 예측이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어느 날, 한 농부가 별일 없이 자기 밭에서 일하다가 어떤 날에는 가지 몇 개를 불을 내서 태우기도 하겠죠. 그럼 근처에 있던 폭탄들이 열로 인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소형폭탄을 장난감으로 착각한다는 겁니다. 그게 탱탱볼이나 깡통처럼 생겼거든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서 저는 분쟁이 끝난 몇 달 후에 레바논으로 다시 가서 집속탄 피해 생존자들을 만났습니다. 몇 명 만났는데요. 후세인과 라샤는 둘 다 폭탄에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들의 사연은 세상의 많은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그런 무기를 계속 사용하면서 빚어진 끔찍한 결과를 증언해주고 있죠. 그때, 2007년 1월에 모하메드를 만났습니다. 그는 11살이었고 사고를 당한 지 정확히 4개월 뒤였습니다. 처음 그를 봤을 때 고통스러운 물리치료를 견디며 막 입은 부상에서 회복하려는 중이었죠. 그렇게 어린 나이에 충격을 받아서 모하메드는 변해버린 몸에 적응하느라 애를 썼습니다. 심지어 한밤중에 일어나 없어진 다리를 긁으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모하메드의 사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앞으로 닥칠 모하메드의 어려움이 바로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11살의 나이로 부상에 적응하면서 겪어온 어려움들이 앞으로 몇 배는 더할 것 같았습니다. 장애가 있기 전에도 모하메드의 삶은 녹녹지 않았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라쉬디에 캠프에서 태어났고 아직도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40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있으며 그들은 차별적인 법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일할 수가 없고 어떤 특정한 직업을 가질 수 없으며 재산을 갖는 것도 금지됩니다. 그런 이유로 모하메드는 부상 당한 이후에 학교를 바로 중퇴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학 학위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직업을 구할 수도 없는걸요." 집속탄 사용은 지역 공동체에도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희생자의 삶뿐만이 아니에요. 이런 무기로 부상당한 사람들이 학교를 그만 두고 직업을 구할 수 없거나 심지어 실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족을 부양할 능력을 상실하죠. 계속되는 신체적인 고통과 고립된 느낌은 말할 것도 없지요. 이런 무기들은 극빈곤 계층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높은 의료 비용은 그 가족에게 짐이 되죠. 결국 구호 단체에 의지하게 되는데 그것은 부족하고 지속적이지도 않죠. 특히 평생 치료가 필요한 부상일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모하메드가 다친 후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의족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그는 걸음을 딛을 때 매우 조심합니다. 수년 간 몇 번 넘어지고서 친구들 사이에서 창피를 당했죠. 어떤 때는 장난으로, 다리가 없으니 손으로 걸어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 무기의 드러나지 않는 악영향은 깊은 심리적인 상처입니다. 모하메드의 초기 의료기록에는 외상후 증후군(PTSD) 증상이 보인다는 진단이 있었습니다. 불안, 식욕부진, 수면 장애 그리고 분노 증상들로 고통받았죠. 사실, 모하메드는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적절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현재 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레바논을 떠나는 게 소원입니다. 그게 어려운 여정이 될지라도요.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표류하는 난민들의 여정이죠. 그런 여정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 "가다가 죽더라도, 상관없어요." 라고 합니다. 모하메드에게는 여기서도 죽은 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집속탄은 세계적 문제입니다. 이 폭탄은 전체 공동체를 계속 파괴하고 해를 입힙니다. 미래 세대에까지 계속되죠. 지뢰 자문단체의 책임자인 제이미 프랭클린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그가 말하길 미군은 라오스에 2백만 톤의 폭탄을 쏟아부었다고 해요. 베트남에서 목표물을 찾지 못했다면 라오스에 자유투하 지역이 있어서 기지로 돌아가기 전에 전투기에서 다 투하해 버립니다. 폭탄을 실은 채로 착륙하는 게 위험하니까요. 국제 적십자회에 따르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에만 9백에서 2천7백만 개의 불발탄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1973년 이후로 만천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20개 정부가 이런 치명적인 무기를 35개국의 무장 분쟁에서 사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라크와 수단 같은 곳이죠. 지금까지 119개 정부가 집속탄을 금지하는 국제 조약에 가입했습니다. 집속탄 금지 협약이라는 공식 명칭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속탄의 최대 생산국인 미국, 러시아와 중국 등의 나라는 이런 생명을 구하는 조약에서 빠져있고 무기를 계속 생산하면서 앞으로도 생산할 권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악한 무기를 비축하고 심지어 앞으로도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에는 분쟁중인 예멘과 시리아에서 집속탄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집속탄 생산에 대한 세계 투자에 관해서 네덜란드 민간단체인 팍스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이 수십억 달러를 집속탄 제조 회사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런 기관의 대다수는 집속탄 금지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에 있습니다. 모하메드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가 할 수 있는 그나마의 일이 레몬따기입니다. 밭에서 일하는 게 위험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잘 모르겠어요." 라고 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집속탄이 농사가 주 수입원인 지역을 오염시킨다고 합니다. 국제 장애협회 연구에 따르면 집속탄 사망자와 부상자의 98%가 민간인이라고 합니다. 사상자의 84%가 남성이고요. 그런 땅에 가서 일할 수밖에 없는 이런 사람들은 그저 일을 하고 위험을 감수합니다. 모하메드는 여동생 셋이 있고, 그는 유일한 남자형제입니다. 그들 문화에서는 그가 가정을 부양해야 하지만 그는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신체장애와 장애인에 비우호적인 분위기 때문에 어떤 일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불쌍하다고 푼돈을 주며 쫓아내죠. 그는 "저는 구걸하러 온 게 아니에요. 돈을 벌고 싶어서 온 거예요." 라고 말합니다. 이제 모하메드는 21살입니다. 그는 문맹이어서 음성 메세지로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그의 메세지 하나를 들려 드릴께요. (음성) 모하메드: (아랍어) 로라 부쉬낵: "제 꿈은 뛰는 거예요. 그리고 한 번 뛰기 시작하면 전 절대 멈추지 않을 겁니다." 라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돼지치기라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필리핀의 한 작은 농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축이 집안의 유일한 소득원입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요. 여러분은 언제든 돼지 중 하나가 돼지 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돼지 우리가 좁기 때문에 한 마리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다른 돼지들도 곧 감염될 수 있습니다. 돼지 독감은 농장 전체에 퍼지게 되겠죠. 바이러스가 매우 독하면 가축 전체가 눈 깜빡할 사이에 건강을 잃을 겁니다. 수의사를 부르면 수의사는 농장에 방문해서 돼지 입과 코에서 샘플을 채취하겠죠. 하지만 중앙 연구소에서 샘플을 검사하기 위해 시내로 돌아가야 할 겁니다. 2주 후에 결과를 받겠죠. 2주는 감염이 퍼져서 여러분의 일상을 빼앗기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되지 않아도 됩니다. 현대에는 농부들이 직접 샘플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으로 바로 들어가서 거름종이로 돼지의 코와 입을 닦습니다. 그 거름종이를 작은 관에 놓고 돼지의 코와 입에서 유전 물질을 추출해주는 몇 가지 화학 약품을 섞습니다. 농장 밖을 벗어날 필요 없이 유전 물질 한 방울을 신발 상자보다 작은 분석기에 넣고 돼지 독감 바이러스에서 DNA나 RNA를 검출하도록 설정하면 1시간 내에 눈에 보이는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개인 DNA 분석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DNA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DNA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기본적인 분자로 생물이 살아있는 이 세상을 형성합니다. 인간도 돼지도 DNA를 갖고 있습니다. 심지어 박테리아와 일부 바이러스도 DNA를 갖고 있습니다. DNA에 암호화되어 있는 유전 정보는 신체가 어떻게 발달하고 성장하고 기능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많은 경우에 이 정보들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유전 정보는 DNA 이중 나선인 길게 꼬인 분자에 입력되어 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300억이 넘는 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유의미한 정보를 담고 있는 줄은 주로 매우 짧습니다. 수 십자에서 수 천자 정도의 길이입니다. 그래서 DNA에 관한 물음의 답을 찾을 때 대부분의 경우에 30억자를 다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밤에 배고플 때 가장 가까운 피자 가게를 찾기 위해서 전화번호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번호에서 멈춰서면서 살펴보는 것과 똑같습니다. (웃음) 다행히 30년 전에 인간은 유전 정보의 특정 줄을 찾을 수 있는 도구를 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DNA 기계는 놀랍습니다. DNA의 어떠한 라인도 찾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찾고 나면 찾아낸 DNA는 아직 작고, 다른 많은 DNA에 쌓여 있어서 이 기계는 목표 유전자를 복제하고 복제한 것을 그 유전자 위에 쌓고 그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들 사이에서 돋보일 때까지 수 백만 개를 복제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가 해석하고, 읽고, 이해하고 답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요. 내 돼지가 독감에 걸렸는지나 우리 DNA에 담겨있는 다른 질문들에요. 내가 암에 걸린 위험이 있나? 내가 아일랜드계인가? 저 아이가 내 아들인가? (웃음) 매우 간단하게 들리는 DNA를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과학자들은 병을 발견하고, 치료하고, 혁신적인 약을 개발하고 음식의 유전자를 조작하고 음식이 먹기에 안전한지 아니면 치명적인 박테리아에 오염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데 이 기술을 매일 사용합니다. 판사들까지도 법정에서 DNA 증거에 기반해 용의자가 무죄인지 유죄인지를 판결할 때 이 기계에서 나온 결과를 씁니다. DNA 복제 기술을 발명한 사람은 1993년에 노벨 화학상을 탔습니다. 하지만 30년 동안 유전자 검사의 힘은 대학이나 주요 과학자들의 박사 연구에만 사용되어왔습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몇몇 기업들이 이 기술을 돼지농장 농부나 여러분같은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제가 창립한 회사입니다. 3년 전에 동료 생물학자이자 제 친구인 지크 알바레즈 사베드라와 함께 누구나 쓸 수 있는 개인용 DNA검사 기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하실에서 연구하기 시작했죠. 우리가 가진 의문은 간단했습니다. 모두가 DNA 검사를 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저희는 궁금했어요. 이 사진을 1980년대에 보았다면 여러분이 궁금했을 만큼이요. (웃음)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했겠죠. "우와! 이제 차에서도 글렌다 고모한테 전화해서 생일을 축하해 드릴 수 있네! 아무한테나, 언제든 전화할 수 있어. 이게 미래구나!" 여러분은 몰랐을 거예요. 전화기를 두드려서 글렌다 고모와의 생일 저녁을 예약하게 될 거라는 걸요. 그리고 또 한 번 더 두드려서 생신 선물을 주문하고, 또 한 번 더 두드려서 글렌다 고모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게 될 거라는 걸요. 이 모든 걸, 변기에 앉아서 하게 될 거라는 걸요. (웃음) 신기술이 어떤 세상을 만들지를 예측하는 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오늘날의 개인 DNA 분석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례로, 저는 수많은 사람 중에 송로버섯을 재배하는 농부가 개인용 DNA검사 기계를 쓸 줄은 몰랐어요. 폴 토마스 박사는 생업으로 송로버섯을 재배합니다. 여기 사진에서, 자신의 농장에서 영국에서 최초로 재배된 송로버섯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송로 버섯은 살아있는 나무의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에서 나는 별미입니다. 희귀한 버섯이죠. 어떤 종은 1kg당 3000달러에서 7000달러 이상까지도 나갑니다. 폴에게서 들었는데 송로버섯 농부는 불확실성에 대한 위험이 매우 높다더군요. 농장에 새 송로버섯을 들여오면, 가짜가 들어올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보거나 만지기엔 진짜 같지만 질이 낮은 것들이죠. 폴같은 전문가의 눈에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았을 때도 진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의 요리사들이 차지하기 위해서 싸울만한 최상급의 송로버섯만 재배하기 위해서는 폴은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제부턴 검은 송로버섯 리소토를 보실 때마다 버섯의 유전자를 떠올리게 되실 거예요. (웃음) 개인용 DNA검사 기계는 인간의 목숨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안 굿펠로우 교수는 캠브리지 대학의 바이러스학자입니다. 작년에 시에라리온에 다녀오셨어요. 굿펠로우 교수는 서아프리카에 에볼라가 발병했을 때 그 곳의 의사들이 병을 발견하고 치료하기에는 기본적인 도구들이 부족하다는 걸 빨리 알아차렸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1주일까지 걸릴 수 있는데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겐 이건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이안은 자기 연구실을 시에라리온의 마케니 시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여기 이안 굿펠로우 교수가 10톤이 넘는 장비들을 간이 천막으로 옮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내에 바이러스를 진단해서 염기 서열을 밝힐 수 있는 기기들이 천막에 갖춰지게 됩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영국에 있는 교수의 연구실에서 에볼라의 염기 서열을 밝히고 진단하기 위해 쓰는 장비들이 이 곳의 환경에선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35도가 넘는 더위와 90%가 넘는 습도의 환경을 말하는 겁니다. 대신에 이안은 개인용 DNA검사 기계를 쓸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 앞에 놓을 수 있을만큼 아담해서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을 밝히고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DNA를 분석하기엔 너무 극한의 환경같지만 더 극단적인 환경으로 옮겨가 봅시다. 우주입니다. 우주에서의 DNA 분석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우주비행사들이 국제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을 때는 400km위에서, 시속 27360km로 행성의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매일 15번의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겁니다. 게다가 미세중력 상태에 있습니다. 떠다니고 있죠. 이런 환경 속에서 신체는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신체의 면역 체계가 약해져서 우주비행사들이 감염에 더 취약해지는 겁니다. 뉴욕에 사는 여고생인 16살의 안나 소피아 보구라이브는 우주비행사의 DNA의 변화가 면역력 약화와 관계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안나 소피아는 "우주 속 유전자" 과학 경진대회에서 국제 우주정거장에 있는 개인용 DNA검사 기계를 이용해 이 가설을 시험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했습니다. 안나 소피아가 2016년 4월 8일에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자기의 실험이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되는 걸 보고 있습니다. 저 연기 구름이 안나 소피아의 실험을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데려가 준 로켓입니다. 그 곳에서 3일 후에 우주비행사 팀 피크가 안나의 실험을 미세중력에서 직접 실행했습니다. 개인용 DNA검사 기계는 이제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입되어 우주 비행사의 생활 환경을 감시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16살의 학생이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DNA 실험을 설계하는 것이 드문 일이고 천재인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더 큰 발전을 알리는 신호로 보입니다. 드디어 DNA 기술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요. 몇 년 전에 개인용 컴퓨터를 가진 대학생만 어플을 코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어플은 10억이 넘는 사용자를 가진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우리도 지금 개인용 DNA검사 기계가 모든 가정에 하나씩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일까요? 이런 세상에서 이미 살고 있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일례로, 다니엘스 가족은 시카고 외곽에 있는 집 지하실에 DNA연구실을 만들었습니다. 박사 학위를 가진 과학자 집안이 아닙니다. 그저 가족과 함께 재밌고 창의적인 일을 하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가족입니다. 브라이언은 낮에는 사모펀드회사의 경영진으로 일하고 밤과 주말에는 7살과 9살의 아이들과 함께 DNA로 실험을 합니다. 생생한 세상을 탐구하기 위해서죠. 지난번에 통화했을 때 다니엘스 가족은 뒷마당에 직접 기른 채소들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딴 토마토를 실험해보고 있었어요. 과육을 채취하여 시험관에 넣고 DNA를 추출하기 위한 화학 약품과 섞어 가정용 DNA복제기를 이용해 조작된 유전 형질이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다니엘스 가족에겐 개인용 DNA검사 기계가 21세기 버전의 과학 실험 세트같은 것입니다. 우리 중 대부분은 아직은 주방 싱크대의 유전자 상태를 검사하거나 집에서 친자확인검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웃음) 하지만 인간 역사에서 모든 사람이 자기 집 주방에서 유전자에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DNA를 복제하고, 분석하고 유의미한 정보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시기에 엄청난 변화들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선택받은 소수의 학문 기관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던 혁신적이고 강력한 기술이 우리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농부부터 학생들까지요. 전선에 매여 벽에 붙어있던 전화기가 무선이 되었던 순간이나 컴퓨터가 본체와 분리되어 집과 사무실에 들어오게 됐었던 순간을 생각해보세요. 개인적 DNA 검사 혁명의 파장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혁명을 퇴보하지 않습니다. DNA 기술은 이미 우리 상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궁금하시다면 당장 오늘부터 유전자와 개인적으로 가까워지세요. 우린 호기심 유전자를 갖고 있으니까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인체해부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드디어 우리의 몸이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 과정들, 예를 들면 예방의학 환자 재활 자가 검진을 거쳐서 이제는 하루 걸음수에 집착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죠. 이 모든 것이 추구하는 바는 우리 자아와 신체 사이의 건강한 연계성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자아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해부학적 지식은 부족하죠. 신체 장기의 위치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장기의 기능 조차도 잘 모르죠. 그 이유는, 인체 해부학이 어렵고, 배우기에도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일 겁니다. 해부학을 공부하신 분이 몇 분이나 계신가요? 와, 좋아요. 의료계와 관계된 분이 많네요. 저도 여러분처럼 수백 가지 신체구조를 외우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시각적 도움 없이 해부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결국에는 모든 세부 구조까지 외우든 외우지 못하든간에 이런 의학 일러스트가 해부학 공부에 흥미를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들을 보고 있자면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한 설명서를 보는 것과 같거든요. 그런데 공부가 끝난 뒤에 어떻게 되죠? 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들은 덮어버리고 의학서적 사이에 끼워 두거나 앱에 담아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찾아보게 되죠.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런 의학 일러스트들은 병원 진료실 벽에 걸려 있다가 의도치 않게 보게 되는 것들이죠. 현대의학 초기부터 의학 일러스트 그러니까 해부학은 주로 의과 교육계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죠. 미술가들이 해부학에 대한 의학계의 영역을 넘보기 시작하고 이를 일반인의 영역으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9년간, 저는 해부학 미술에 대한 편람을 제작하고 일반 대중에게 공개해왔습니다. 그게 의학 일러스트를 바라보는 저의 관점이 그러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미술가들이 해부학을 어떻게 재창조했는지를 보여드리기 전에 과거에는 미술이 해부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하게도 해부학은 시각적 과학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최초의 해부학자들도 그 점을 알고 있었죠. 그들은 미술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이 알아낸 것들을 학생과 대중에 알렸습니다. 그것이 교육뿐만 아니라 오락적으로도 발전하여 기괴한 해부학 삽화가 나오기에 이르렀죠. 과학, 미술, 문화 사이에서 해부학에 대한 논쟁이 일었고 다툼은 500년 이상 계속되었습니다. 미술가들은 해부된 사체를 살아있는 것처럼 묘사했고 해부된 상태의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그려냈습니다. 오늘날 교재에서 이런 그림을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억지로 피부가 벗겨진 채 완전히 죽은 상태의 그림도 있습니다. 분리된 팔다리가 말 그대로 정물화처럼 있었습니다. 몇몇 그림은 대중문화에 참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그림은 클라라 입니다. 1700년대 중반에 유럽을 여행한 유명한 코뿔소죠. 그 당시에 코뿔소를 보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었습니다. 그런 코뿔소를 그림에 넣는다는 건 오늘날 연예인 협찬을 받는 것과 같죠. 채색 기술이 도입되면서 해부학이 깊이를 더하고 명확해질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워졌죠. 20세기 초반에 들어서자 의학 일러스트의 출현으로 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균형이 결국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해부학을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보편적 방식으로 묘사했고 예술문화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만 정교하게 묘사함으로써 의학 교육에 도움이 되었죠. 이것이 오늘날 교육에 활용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왜 이런 의학 일러스트가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우리 상상력을 자극하는 걸까요? 우리는 선천적으로 신체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의학 일러스트를 여전히 예술로 받아들이죠. 즐거움에서부터 절대적 혐오감까지 우리 감성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우리 신체 외에는 없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그런 감정들에 사로잡힌 미술가들이 해부학을 의학계에서 끄집어내어 예술적 상상력을 동원헤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스페인의 현대미술가 페르난도 비센테의 작품입니다. 그는 19세기에 그려진 남성 신체의 해부학 일러스트를 가져다가 관능적 여성의 모습을 덧씌웠습니다. 그림의 여성은 드러난 해부학 묘사의 이면을 보라는 듯이 우리를 조롱하죠. 이를 통해 강한 여성미를 드러냅니다. 과거의 해부학 묘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죠. 예술성은 신체의 치료나 회복 측면에서도 나타납니다. 이것은 롤러스케이트 사고로 발목 골절과 탈골을 입은 어느 여성의 방사선 사진입니다. 그녀는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건축가인 페드리코 카르바할에게 의뢰하여 부상당한 다리 부분을 철사 조형물로 제작했습니다. 조형물에서 빨간색 나사를 확대한 부분을 살펴보세요. 이것들은 발목 교정에 사용된 실제 외과수술용 나사입니다. 의료 기구를 예술로 재사용한 경우가 되겠죠. 가끔 저는 온라인 전시나 갤러리 전시에 사용하는 그림을 어떻게 고르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기술과 전시 컨셉을 균형을 이루어 자신을 알자는 수단으로서 해부학의 경계를 허물고자 합니다. 그런 면에서 마이클 리디의 작품은 제게 충격적이죠. 진지한 모습의 그의 그림에는 때로는 해학적 요소가 깔려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여성의 얼굴을 보세요. 홍조를 볼 수 있죠. 마이클은 심각하게 불안정한 피부상태를 나타나기 위해 배경에 성가시고 통제불능의 미친듯한 만화속 괴물의 모습을 그려넣었죠. 그 반대편 그림에는 완전한 해부학 그림을 그리고 반짝이는 것들로 뒤덮었습니다. 마치 사탕처림 보이게 했죠. 이를 통해서 마이클은 질병과 죽음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 해부학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가볍게 다루었습니다. 이제, 다음 작품의 컨셉은 납득이 안 될 수도 있는데요. 신체 해부학이 인간에게만 해당되지는 않겠죠. 여러분이 어렸을 적에 장난감이 실제로 살아있기를 바란 적이 있으신가요? 제이슨 프리니는 그 꿈을 현실로 바꾸었습니다. 이런 마법과도 같은 장난감 해부를 통해서 말이죠. (웃음) 순수한 어릴적 캐릭터에 대해서 소름끼치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이슨은 자신의 해부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들이 제 작품을 보고 공포심을 보인 적은 없어요." 해부학은 늘 놀랍고 재미있고 탐구하고 싶은 대상입니다. 해부학과 장기에 대한 공포심은 학습된 반응일 뿐이죠. 이런 헤부학은 정치적, 사회적 사물에까지 확장됩니다. 노아 스칼린의 "전쟁의 해부학"을 보면 해체된 총에 인간의 장기가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뇌는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좀 더 살펴보면 노아는 의도적으로 인간의 직장을 총신 맨끝에 배치했음을 알 수 있죠. 다음 작가는 제가 수년간 눈여겨 봐 온 작가입니다. 해부학으로 대중을 자극했죠. 대니 쿼크라는 젊은 작가인데요. 그는 자기 해부 과정을 주제로 작품을 그려왔습니다. 그는 의학 일러스트의 규칙을 비틀어 매우 극단적인 명암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입체적인 착시는 인간의 피부에 직접 그리기에도 적합하죠. 대니는 사람의 피부가 실제로 벗겨진 듯이 보이도록 했는데요. 이런 효과는 멋있는 문신처럼 보이는 효과는 자연스럽게 의학 일러스트로 바뀝니다. 지금 대니는 세계를 다니며 자신의 바디페인팅을 통해 사람들에게 해부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그가 의학 일러스트 과정에 입학 거부된 적이 있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법 잘나가죠. 이제 소개할 작가들은 해부학을 의학계와 예술계로부터 끄집어내서 직접 거리로 가지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런던의 SHOK-1은 대중문화로서 거대한 엑스레이 사진을 그립니다. 그의 엑스레이 그림은 문화 자체가 어떤 해부된 모습을 갖는지 보여주죠. 또한 반대로, 문화가 인간 해부학에 있어 어떤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에 감탄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스프레이 페인트만으로 엑스레이 사진을 직접 그렸거든요.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또 한 사람의 거리 예술가가 있습니다. 응용 화학 분야 학위를 갖고 있는데요. 호주의 거리예술가 나이코스입니다. 그는 '해부도'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온 세상의 건물 벽에 사람과 동물의 해부도를 뿌리고 다니죠. 만화와 헤비메탈에 영향을 받아 나이코스는 해부학에 혈기왕성하고 매혹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죠. 거리 예술가들은 예술은 대중의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거리의 해부학은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의학계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로 하여금 이걸 보며 해부학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과 직면하도록 해줍니다. 여기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징그럽거나 소름끼치거나 저처럼 경외감을 느낄지도 모르죠. 나타나는 이런 반응들은 이에 대한 친숙함과 변화하는 관계에 따라 나타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모든 작가들은 자신들의 예술 작품에 의학 일러스트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해부학은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를 의미있는 대상으로 이해하고 우리의 표현수단으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만화를 이용하거나 바디 페인팅 혹은 거리예술로 말이죠. 해부학 예술은 힘을 갖습니다. 의학서적의 내용을 뛰어넘어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 의학계에 열정을 불어넣는 힘을 갖죠. 그리고 결국에는 예술을 통해 우리 몸과 내면의 자아를 연결해 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여자 아이들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보내는데 우리 사회에서 어른 남성이 말하기엔 좀 이상한 것이죠. 하지만 저는 대부분의 시간에 여자 아이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게 주로 제가 딸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 아이인데요, 여러분도 좋아하실 겁니다. 그녀는 똑똑하고 재미있고 사람들에게 착하고 좋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제가 딸에 대해서 말을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바로 "운동선수"입니다. 제 아이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강하고 빠르고 뛰어난 균형을 가지고 있고 몸을 훌륭하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소림권의 3년 연속 주 챔피언입니다. 9살에 그녀는 벌써 검은띠의 절반에 와있습니다. 제 딸은 운동을 즐깁니다. 키가 약 188cm이고 몸무게가 약 120kg인 한 남자가 여러분 앞에 서서 자신의 딸이 운동선수라고 말하면 여러분은 그 딸이 아버지를 닮은 거라고 생각하겠지요. 아닙니다. (웃음) 고등학교 시절 제 아내는 두 번 주 대표 축구선수 그리고 두 번 주 대표 배구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던전스 앤드 드래곤즈"를 하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비록 제 딸이 운동선수이지만 그녀는 또한 엄청난 괴짜이고 저는 이런 면을 사랑합니다. 그녀는 집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불의 망토를 걸치고 다닙니다. 그녀는 철왕좌에 앉습니다 - (웃음) 단 한 번도 "왕좌의 게임"을 본 적이 없어도 말입니다 저희가 최악의 부모는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그녀는 용들의 어머니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녀는 굉장한 만화책 팬입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그루트입니다. 그녀는 그루트를 사랑합니다. 그녀는 인크레더블 헐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딸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바로 스타워즈입니다. 제 아이는 제다이입니다. 비록 가끔씩 그녀는 시스이긴 하지만요. 제가 존중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웃음) 하지만 여기서 제가 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왜 제 딸은 변장을 할 때마다 그것이 그루트나 인그레더블 헐크이든간에 아니면 오비완 케노비 또는 다스 뮬이더라도 왜 그녀가 변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남자인가요? 그리고 여성 슈퍼히어로는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이는 사실 질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충분히 많은 여성 슈퍼히어로들이 있으니까요. 진짜 질문은 바로 여성 슈퍼히어로 물건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의상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장난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왜냐하면 제 딸은 그녀가 변장하는 날마다 제가 미디어 연구 교수로서 일하는 곳에서 국민들의 교육학이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사회가 이데올로기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남자 또는 여자가 되었다는 의미 공공장소에서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의 의미 애국자가 된다는 것과 예의바름의 의미를 배우는 것이죠. 이는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 사회 관계를 구성하는 모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다른 사람과 세상에 대해서 아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100% 미디어 포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몸의 기능을 제외한 여러분의 인간으로서의 모든 측면은 어떠한 방식으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운전하는 차부터 시작해서 여러분이 먹는 음식 여러분이 입는 옷 여러분이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여러분이 생각을 하는데 사용하는 바로 그 언어까지 -- 이 모든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미디어화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과 세상에 대해서 배우는가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대중 매체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사회에서 대중 매체는 단순하게 정보를 분배하는 기술과 장치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법인실체로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보 분배가 경제적인 이익과 이어져있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가 얼마나 크냐고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1983년에, 90%의 미국 대중매체는 50개의 기업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시장에서도 50개의 기업이 뭔가 한다면 꽤 많은 기업입니다. 다양한 많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 그 숫자는 6으로 감소했습니다. 6개의 기업. 이는 바로 NBC 유니버설 컴캐스트, AOL 타임 워너 월트 디즈니, 뉴스 코어, 비아콤 그리고 CBS코퍼레이션입니다. 이 6개의 기업들은 여러분이 보는 영화의 열의 아홉 텔레비전 쇼의 열의 아홉, 노래의 열의 아홉 책의 열의 아홉을 만듭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질문은 만약 6개이 기업이 미국 미디어의 90%를 지배한다면 여러분이 매일 보시게 되는 것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행사하는 걸까요? 왜냐하면 미디어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미디어가 우리의 생각을 지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데 시간을 쓴답니다. 그리고 미디어는 명령할 수 없습니다; 실력이 형편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미디어의 일이 아닙니다. 미디어는 우리에게 뭘 생각할지 얘기하지 않습니다. 미디어는 우리에게 무엇에 대해서 생각할 지 말합니다. 미디어는 대화를 통제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통제하는데 있어서 여러분이 미디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미디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할 재료를 생각하게 할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미디어가 생각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화를 통제합니다. 어떻게 실제로 가능하냐고요? 이 기업 중에서 하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쉬운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월트 디즈니 회사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 봅시다. 제가 항상 월트 디즈니 회사를 지목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이 방 안에서 디즈니 영화를 단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그렇습니다. 제가 디즈니를 뽑은 이유는 우리 사회에서 소위 보급률이 100%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디즈니에 노출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기에 쉽지요. 1937년부터 디즈니는 여자 아이들에게 공주를 팔면서 대부분의 돈을 벌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돈을 벌었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주가 제 딸과 같이 이 사람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러니까, 2012년에 디즈니는 루카스필름을 40억 달러에 샀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디즈니 상점은 한 솔로와 오비완 케노비, 다스 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와 요다로 가득 찼지만 레아 공주는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이 공주는 다른 공주들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망쳐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즈니는 상점에 레아 공주 상품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디즈니에 가서 "저기요, 레아 공주 물건들은 다 어디있어요?" 라고 물어보자 디즈니는, "저희는 레아 공주 상품을 상점에 출시할 계획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팬들은 화가 나서 트위터에 해시태그를 달고 #우리는레아를원해요 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는 "잠깐만요, 우리가 말한 의미는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려는 것은 아직 레아 공주 상품이 없지만, 나중에 있을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는 2012년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은 2015년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가 최근에 했듯이 디즈니 상점에 가서 레아 공주 상품을 찾으면 디즈니 상점에 얼마나 많은 레아 공주 물건이 있는지 아십니까? 한 개도 없습니다. 디즈니는 레아 공주를 상점에 들일 의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닌 게 이것이 디즈니가 마블을 2009년에 45억 달러에 샀을 때의 정책이라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여자 아이들에게 공주를 파는 것으로 많은 수익을 얻으면 남자 아이들로부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들에게 팔 수 있는 것 중에서 슈퍼히어로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디즈니는 캡틴 아메리카, 토르 인크레더블 헐크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아무도 들어보지도 않은 슈퍼히어로 집단에 대한 권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블이 얼마나 슈퍼히어로를 잘 판매하는가 알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절대로 흥행하지 못할 영화였습니다. 저와 같은 만화책 광을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그들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캐릭터 중 하나는 말하는 나무였습니다. 캐릭터 중 하나는 의인화된 너구리였습니다. 흥행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이 캐릭터 그녀의 이름은 가모라입니다. 조 샐다나가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강하고 똑똑하고 빠르고 닌자처럼 싸웁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흑인 여성이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제 딸은 그녀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좋은 괴짜 아빠처럼 딸에게 가모라 물건들을 사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상점에 갔을 때, 저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딸에게 가모라 가방을 사주려고 했을 때 음, 가모라가 거기에 없었습니다. 디즈니는 이 물건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일부분"이라고 광고해야 했습니다. (웃음) 제가 도시락통을 사주려고 했을 때 그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티셔츠를 사주려고 했을 때 그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만약 제가 상점에 가서, 제가 그랬듯이 진열장을 보았다면 매우 작은 가모라 사진을 바로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진열대에 있는 실제 상품들 중 아무거나 봐도 가모라는 없었습니다. 자, 저는 전세계 수백만의 팬들이 했던 것처럼 트위터로 가서 #가모라는어디 있어요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저는 그다지 놀랍지 않았습니다. 저는 디즈니가 "어벤져스"를 개봉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해, 새 어벤져스 영화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됐습니다. 그리고 매우 흥분하였습니다 여성 슈퍼히어로가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있었으니까요. 스칼렛 위치와 블랙 위도우. 그리고 우리는 매우 흥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현실을 이렇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고 블랙 위도우가 한 개도, 두 개도 아닌 다섯 개의 마블 영화의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살 수 있는 블랙 위도우 상품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 하나도요. 만약 디즈니 상점에 들어가서 블랙 위도우 의상을 찾는다면 아마 있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와 인크레더블 헐크일 겁니다. 아이언맨과 토르를 찾을 것입니다. 심지어 영화에 그리 오랫동안 출연하지 않은 워 머신도 찾을 것입니다. 찾지 못하는 것은 블랙 위도우입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트위터에 해시태그로 항의할 수 있었습니다. #나탸샤는어디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런 일이 지겹습니다. 저는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지겹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아이들은 캡틴아메리카가 오토바이를 타고 움직이는 제트에서 빠져나오는 싸이클 블라스트 퀸제트 놀이 세트를 가지고 노는데 정말로 굉장합니다. 얼마나 굉장한지 아십니까? 너무 굉장해서 영화를 찍었을 때 블랙 위도우가 그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삭제됐을 뿐만이 아니라 남자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제 말은, 앞으로 5년 동안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그리고 다른 영화 스튜디오에서는 만화책 캐릭터를 다룬 30편이 넘는 장편 영화를 개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30편의 장편 영화들 중 정확히 두 편만이 여성 단독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두 편이요. 나머지 영화에서도 여성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조연이고 사랑 상대일 것이고 팀 멤버일 겁니다. 주인공은 아닐 겁니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서 아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서 배운다면 그러면 이 회사들은 제 딸에게 그녀가 강하고 똑똑하고 빠르고 그리고 닌자처럼 싸워도 그리고 이 네 가지 모두 해당됩니다. 상관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모라처럼 무시되거나 아니면 블랙 위도우처럼 삭제되어 남자 아이로 대체될 겁니다. 불공평합니다. 제 딸에게 불공평하고 여러분의 아들, 딸에게도 불공평합니다. 하지만 여기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괄량이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말은 여자 아이를 부르기에는 끔찍한 말입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여러분을 정의하는 그 특징들은 사실은 정말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남자 아이들로부터 잠깐 빌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제 딸이 살아가면서 말괄량이 기질을 가졌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슬퍼할 지 아십니까? 전혀 슬퍼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귀엽다고 생각할 겁니다. 혈기왕성하다고 부를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자 아이들에게 남자다운 특성을 부여한다는 것은 업그레이드라고, 보너스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마이크같은 남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크는 플로리다에 사는 11살 작은 남자 아이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미국 전국의 수백만 명의 다른 아이들과 같이 "마이 리틀 포니: 우정은 마법"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자, 이 프로그램은 5살부터 9살까지의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 리틀 포니: 우정은 마법"을 좋아하는 수백만 명의 남자 아이들과 성인 남성들이 있습니다. 모임이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를 브로니스라고 부릅니다. 포니 브로스, 포니를 좋아하는 남자들. 저는 그들 중 한 명이네요. 그리고 마이크와 저와 수백만 명의 다른 남자 아이들과 성인 남성들이 "마이 리틀 포니"라는 여성스러운 계집애같은 세계에서 배우는 것이 무엇일까요? 공부도 열심히, 놀기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하고 잘생겨 보이고 기분이 좋고 그리고 선행을 배푸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이런 찌질이같은 개념을 남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막고 있죠. 그래서 동네 아이들은 마이크를 따돌리고 때리고 놀립니다. 그리고 11살에 마이크는 집에 가서 벨트를 찾아서 목에 둘러매고 자신의 침대 윗층에서 스스로 목을 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보다 차라리 남자 아이로 죽기를 선택하는 사회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이크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입니다. 우리는 그를 실망시켰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을 위해서 더 잘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자 슈퍼히어로들이 오직 여자 아이들을 위한 분홍색이고 귀여운 셔츠에 나오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일을 하고 있는 동안 사람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정말로?" 왜냐하면 올해, 타겟에서는 장난감 진열대를 성 구분하는 것을 그만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모두 섞어놓을 것입니다. 우리가 타겟을 칭찬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기 전에 알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 주에 타겟은 셔츠를 하나 내놓았습니다. 티셔츠에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인 레아 공주가 다스베이더에 맞서는 부분이 티셔츠에 나오게 되었는데 그녀가 불가사의하게 루크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서로 너무 위로하진 맙시다. 바로 이번 주에도 디즈니는 더이상 할로윈 의상을 성구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즈니, 그런데 만드는 의상들은 오직 남자 슈퍼히어로 뿐인데 그래서 누가 입는 것이 중요합니까?" 바로 이번 주 바비 인형을 만드는 마텔은 DC 여성 슈퍼히어로 라인의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그들이 여자 아이들과 만나서 인형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볼 수 있듯이, 구부릴 수 있는 종아리와 팔꿈치가 있어서 슈퍼히어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발 사주세요. 그리고 그저 여러분들의 딸들을 위해서 사지 말고 아들을 위해서도 사세요. 왜냐하면 제 딸이 남자 슈퍼히어로를 가지고 남자 영웅처럼 노는 것과 같이 남자 아이들이 여자 슈퍼히어로를 가지고 여자 슈퍼히어로처럼 노는 게 중요하니까요. 사실은, 제가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상점에 들어가서 이 장난감을 여자 아이 또는 남자 아이를 위해 살 것인지 순서도를 생각하면서 들어가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이는 매우 간단한 순서도입니다, 왜냐하면 단 한 개의 질문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장난감은 당신의 생식기로 작동합니까?" (웃음) 만약에 대답이 네라면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아닙니다. (웃음) 그리고 만약에 대답이 아니요라면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미래의 미래에 대한 것이고 제 미래에는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은 똑같이 존경받고 똑같이 가치를 인정받고, 가장 중요하게 똑같이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향후 몇십 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기술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아닙니다. 빅데이터나 로봇공학 심지어 인공지능도 아닙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비트코인 같은 전자 통화의 기초가 된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이라고 하죠. 블록체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격조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저는 이것이 인터넷의 차세대 모습이고 기업과 사회, 여러분 모두에게 큰 가능성을 보장한다고 봅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인터넷은 정보망이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메일, PPT 파일이나 어떤 것을 보낼 때 사실 원본을 보내는 게 아니라 복사본을 보내는 것입니다. 좋은 점이죠. 민주화된 정보죠. 하지만 자산을 보낼 때는 예를 들면 돈이나 주식과 채권 같은 금융자산 적립 포인트, 지적 재산 음악, 예술, 투표 탄소 배출권 같은 자산은 복사본을 보낸다는 건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죠. 제가 여러분에게 100달러를 보낸다면 보낸 돈이 제게 없어야 하고 (웃음) 그걸 보낼 수도 없어야 하죠. 암호학자들은 '이중 지불' 문제라고 오랫동안 불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거대 중개자에게 완전히 의지합니다. 은행과 정부, 소셜 미디어 회사 신용카드사 등의 중개인이 경제 시스템의 신뢰를 보증하죠. 그리고 이 중개인들이 모든 상거래의 사업과 거래 방식을 정합니다. 진위 판별과 개인 신분확인에서 청산, 결제, 기록보관까지요. 그들은 전반적으로 잘 해냅니다. 하지만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관리의 집중화입니다. 그래서 해킹에 노출될 수 있고 점점 더 그렀습니다. JP 모건, 미국 연방정부 링크드인, 홈 디포와 많은 기관이 문제를 거치며 깨달았죠. 또 그들은 수십억의 사람들을 세계 경제에서 제외시킵니다. 예를 들면 은행 계좌를 열만한 돈이 없는 사람들 말이죠. 그리고 일을 지연시킵니다. 이메일이 세계 각지로 전파되려면 1초면 충분하지만 송금 체계를 통해 돈을 보내려면 도시 간에 며칠이나 몇 주가 걸릴 수 있죠. 또 그들은 많은 수수료를 받습니다. 다른 나라로 송금하는 데만 10~20%죠. 그들은 우리 데이터를 점유하는데 즉, 우리는 현금화하거나 삶을 개선하는 데 쓸 수 없으며 사생활도 침해받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디지털 시대의 풍요를 불균형하게 이용했다는 겁니다. 부가 창출됨과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인터넷이 아닌 가치의 인터넷이 있다면 어떨까요? 전세계적이고 분산된 회계 장부가 수백만 대의 컴퓨터에서 운영되면서 모두에게 개방되어 현금에서 음악까지 모든 자산을 저장, 이동, 거래, 교환하고 관리하는 게 권위 있는 중개인 없이 이루어진다면요. 가치의 고유한 매개체가 있다면 어떨까요? 2008년에 금융권이 붕괴했을 때 아마 좋은 의도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누군가가 논문을 썼는데 전자 화폐 프로토콜을 개발한 내용입니다.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된 통화에 쓰이는 것이죠. 이 암호화된 화폐는 사람들이 제3자 없이 신뢰를 형성하고 거래를 할 수 있게 했죠. 이 간단해 보이는 절차는 세계에 폭발적인 관심을 불렀고 모두 기대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관심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확실히 하자면 이것은 가치가 변동하는 자산입니다.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질 수 있겠죠. 더 넓게는 이것은 암호화된 통화입니다. 국가가 법적으로 통제하는 통화가 아닙니다. 그래서 더 관심을 모읍니다. 실제적인 관심은 기저의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이라고 하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 서로를 신뢰하면서 일대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거대 기관이 아닌 협력과 암호화와 기발한 코드에 의해 형성됩니다. 신뢰가 이 기술의 핵심 특성이므로 저는 '신뢰 프로토콜'이라고 부릅니다. 지금쯤 아마 작동원리가 궁금하실 겁니다. 좋아요. 돈부터 음악까지 어떤 디지털 자산이 중앙 본부에 보관되지 않고 고도의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세계의 전자 장부에 분산되어 기록됩니다. 거래가 이루어질 때 그것은 전세계적으로 공표되고 수 백만 대의 컴퓨터에 표시됩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 '광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젊은이가 아닌 비트코인 광부죠. 그들이 가진 막대한 연산 능력은 전세계 구글보다 열 배에서 백 배 큽니다. 광부들은 이렇게 많은 일을 합니다. 그리고 10분마다 네트워크의 동기화 신호처럼 블록이 생성되고 이는 지난 10분간의 모든 거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부들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작업을 하죠. 그들은 경쟁합니다. 참값을 찾아내 블록을 인증한 최초의 광부는 전자 화폐로 보상을 받고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경우에 그것은 비트코인입니다. 그리고 핵심 부분은 그 블록이 그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이것이 모여 블록의 연결(체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블록은 마치 전자 봉인 도장처럼 시간이 기록되죠. 그래서 제가 블록 하나를 해킹해서 가령 이 두 분께 같은 양의 돈을 주려고 한다면 그 블록과 함께 그 이전 블록까지 블록체인 전체의 거래 기록을 컴퓨터 한 개가 아닌 수백만 대에 저장된 것을 해킹해야 하죠. 동시에 해야 합니다. 이들은 모두 최고 수준의 암호를 사용하고 저를 감시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연산 능력의 관점에서 보면 어려울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 시스템보다 엄청나게 안전합니다. 이것이 블록체인이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하나일 뿐입니다. 더 많이 있죠. 에테륨 블록체인은 캐나다의 비탈릭 부테린이 만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열아홉 살이었는데요. 이 블록체인은 엄청난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는 지능적 계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뜻은 용어 그대로입니다. 자동 실행되는 계약이고 계약 자체가 일종의 계좌를 가지고 사람들 간의 계약의 집행과 관리 이행과 지불을 감독합니다. 지금도 에테륨 블록체인에서는 다양한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주식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정치인들이 시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형을 만드는 것까지요. (박수) 이것이 가져올 급격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금융서비스업이라는 산업을 살펴봅시다. 이걸 아시나요? 루브 골드버그 장치입니다. 달걀을 깨거나 문을 닫는 것 같은 아주 간단한 일을 하기엔 말도 안 되게 복잡한 기계입니다. 이것을 보면 금융 서비스업이 생각납니다. 진짜로요. 길가 가게에서 카드를 긁으면 정보가 수십 개의 회사로 전달되고 회사 각자의 전산 시스템을 통해 일부는 여기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진 1970년대 방식으로 삼 일 뒤에 결제가 처리됩니다. 블록체인 식 금융업에서는 이런 결제가 없겠지요. 지불과 처리가 같은 활동으로 장부에 바로 기록되니까요. 월가와 세계 곳곳의 금융업은 이 때문에 격동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대체될 수 있는지 혹은 성공을 위해 이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죠.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몇 가지 활용을 설명드리죠. 번영입니다. 인터넷의 첫 번째 시대인 정보의 인터넷은 부를 가져왔지만 모두의 번영은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이 증가했기 때문이죠. 이는 오늘날 세계에서 자라나는 모든 분노와 극단주의 보호주의와 더 악화된 외국인 혐오 등 많은 안타까운 현상에 자리잡고 있죠. 브렉시트가 가장 최근 사례죠. 이 불평등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현재 알려진 해법은 세금을 더 걷은 뒤 나누어 줘서 부를 재분배하는 것뿐입니다. 부를 원천적으로 분배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부가 창출되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부의 창출을 민주화하고 경제활동에 사람들을 더욱 참여시키고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해서 말입니다. 가능한 다섯 가지 방식을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토지를 소유한 전 세계 사람 70%의 권리가 취약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온두라스에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데 어떤 독재자가 집권해서는 "서류상 이 농장이 자네 소유인 것은 알지만 정부 전산망에는 내 친구 소유로 되어 있네. "라고 합니다. 실제로 온두라스에서 대규모로 일어난 일이고 이 문제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위대한 라틴아메리카 경제학자 헤르난도 데 소토는 이것이 경제 계층 이동 관점에서 은행 계좌 소유보다 더 중요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에 대해 등록된 권리가 없으면 담보로 놓을 수도 없고 미래를 설계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날 기업들은 정부와 협력하여 토지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한번 올라가면 영구적입니다. 해킹이 불가능하죠.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번영의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두 번째는 많은 기고가들은 우버와 에어비앤비, 태스크래빗, 리프트 같은 사례들을 공유 경제의 일부로 소개합니다. 매우 강력한 아이디어입니다. 참여자들끼리 부를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 관점으로는 이 회사들은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더 성공하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결집시켜 준 다음 판매할 뿐이죠. 250억 달러 가치의 기업 에어비앤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상의 분산 앱 B-에어비앤비가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소유자는 당연히 임대할 방이 있는 모든 사람이겠죠. 누군가가 방을 빌리고 싶어할 때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로 가서 기준을 입력해서 적합한 방을 검색한 다음 블록체인이 계약에 대해서 양쪽 신원을 확인하고 지불은 시스템 상의 전자결제로만 이루어지죠. 후기 관리 기능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방의 만족도를 별 5개라고 평가하고 방이 일단 평가되면 변경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실리콘 밸리의 대형 공유 경제 교란 기업들은 방해를 받을 수 있겠죠. 그건 번영을 위해 좋은 일이겠죠. 세 번째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가는 가장 큰 자금의 흐름은 기업에 대한 투자도 해외 원조도 아닌 송금입니다. 전세계적 이주자입니다. 사람들이 고국 땅을 떠나 고향의 가족들에게 송금을 해 주고 있는 것이죠. 일 년에 6천억 달러 규모이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바가지를 쓰고 있죠. 아날리에 도밍고는 가사 도우미입니다. 토론토에 살고 매달 웨스턴 협동조합 사무실에 현금을 가지고 가서 마닐라에 있는 어머니에게 송금합니다. 수수료만 약 10%이고 도착하는 데 4~7일이 걸리며 언제 도착하는지 수신자가 알 수도 없습니다. 그녀는 매주 이걸 처리하는 데 다섯 시간 걸립니다. 6개월 전 아날리에 도밍고는 아브라라는 블록체인 앱을 사용했습니다. 모바일 기기로 300달러를 보냈죠. 그녀 어머니의 기기로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녀의 기기를 보고 우버와 비슷한, 아브라 '은행원'들 중 별 다섯으로 평가된 7분 거리에 있는 은행원을 선택하면 문에 남자가 나타나서는 필리핀 페소를 주고 그녀는 지갑에 넣으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몇 분이면 되고 수수료는 2%뿐이었습니다. 번영을 위한 큰 기회죠. 네 번째, 디지털 시대에 가장 강력한 자산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는 새로운 자산 형태로 이전의 자산 형태보다 더 큰 규모일 수도 있죠. 농업 사회의 토지와 산업 사회의 공장 심지어 돈보다도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같이 이 데이터를 만듭니다. 우리가 이 자산을 만들고 살면서 디지털 부스러기라는 흔적을 뒤에 남기고 갑니다. 이 부스러기를 모으면 거울에 비친 것과 같은 가상의 여러분 자신이 되죠. 그 가상의 자신은 여러분보다 자신에 대해 해박할지도 모릅니다. 일 년 전에 무엇을 샀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정확히 어디에 있었는지 여러분은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상의 여러분은 여러분 소유가 아닙니다. 그게 큰 문제죠. 그래서 오늘날 여러분이 소유한 암흑상자 속의 가상의 자신을 만들려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암흑상자는 여러분이 여행할 때 같이 따라다니고 매우 인색합니다. 어떤 일을 하기 필요한 그 정보의 부분만 알려 주죠. 많은 거래에서 판매자는 여러분의 신원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지불 여부만 알면 되죠. 이 아바타는 모든 데이터를 모아 여러분이 현금화하게 해줍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사생활은 자유로운 사회의 기반이죠. 우리가 만든 데이터 자산을 우리 통제 하에 두어 우리가 신원 정보를 소유하고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게 합시다. 마지막으로 (박수) 마지막 다섯 번째는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적 재산권 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첫 시대로 인해 무너졌죠. 음악을 예로 들죠. 음악인들은 먹이사슬 끝의 부스러기를 가져갑니다. 25년 전의 작곡가가 히트곡을 써서 곡이 백만 개 팔린다면 저작권료가 4만 5천 달러쯤 되었을 겁니다. 오늘 작곡가가 히트곡을 써서 스트리밍이 백만 번 되면 4만 5천 달러가 아니라 36달러를 받습니다. 피자 하나 사기 적당하죠. 그래서 그래미 수상 가수 겸 작곡가 이모젠 히프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음악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셀리움'으로 부르죠. 음악을 둘러싼 지능형 계약이 있어 그녀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합니다. 음악을 듣고 싶으신가요? 무료이거나 백만 분의 1센트 정도 전자 계좌로 보내면 되겠죠. 영화 삽입곡으로 쓰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요. 지적 재산권이 모두 명기되어 있습니다. 벨소리를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녀는 곡 자체가 사업이 된다고 말합니다. 플랫폼에서 자신을 마케팅하며 원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곡마다 은행 계좌와 비슷한 결제 체계가 있어서 모든 돈이 원작자에게 돌아오죠. 그들이 산업을 통제하며 힘 있는 중개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박수) 작곡가뿐만이 아니라 모든 콘텐츠 제작자의 예술품 발명품 과학적 발견과 언론인들 같은 거죠. 모두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창작물입니다. 블록체인이 있으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멋진 일이죠. 이것은 십수 개의 방법 중 다섯 가지의 번영을 위한 활용법이고 번영은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무수한 상황 중 하나죠. 물론 번영을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한 번 전하고자 하는 바는 램프의 기술 요정이 병에서 튀어나왔고 익명의 개인이나 사람들이 인간사에서 이 불확실한 때에 소환했습니다. 우리에게 또 한 번의 도전과 기존의 질서와 경제의 시설망을 다시 짜고 세계의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죠. 우리가 해결하고자 한다면요. 감사합니다. (박수) 모르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이웃과 눈이 마주치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날씨 참 좋네요. 기분 어떠세요?" 의미없어 보이는 말들이죠? 실제로 어떤 면에서는 그래요. 아무런 언어적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 기분이 어떤지, 날씨가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다른 의미를 갖고 있어요. 사회적 의미를 가집니다. 이런 말들을 할 때 우리가 정말 의미하는 건 당신이 보인단 뜻입니다. 저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 거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건네고 도움을 주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별별 이야기를 다 듣게 되요. 17년 전쯤에 저는 왜 그런지 알아내기 위해서 제 경험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무언가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적이기까지 해요. 정말 심오한 경험들이었고 뜻밖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진정한 감정적 교류였고 홀가분한 순간들이었어요. 하루는 제가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코너에 서있었어요. 저는 뉴욕에 살아요. 그러니까 길에 있는 빗물 배수구 위에 서있었던 거죠. 그러면 더 빨리 건널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요. 한 할아버지가 제 옆에 서계셨는데 긴 외투와 노인들이 쓰는 모자를 쓰고 계셨어요. 영화에 나오는 사람같아 보였어요. 할아버지께선 제게 말하셨어요. "거기 서있지 말아요.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 웃긴 얘기죠? 하지만 저는 그의 말에 따라 다시 보도로 올라갔어요.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말하셨어요. "잘 했어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내가 뒤를 돌았을 때 훅 사라질 수도 있잖아요." 이상했지만 또 굉장히 좋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너무 친절했고, 저를 구한 걸 좋아하셨어요. 우리 사이엔 약간의 유대가 생겼죠. 잠시동안 인간으로서의 제 존재를 누군가 알아봐주었고 제가 구할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슬픈 일은 세상의 많은 지역에서 우리는 모르는 사람들은 위험하고, 믿으면 안 되고 우리를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도록 길러진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낯선 이들은 위험하지 않아요. 서로 모르니까 그들 주변에 있을 때 불안하게 느끼는 거예요. 그들의 의도를 모르니까요. 그러니까 우리의 인식을 이용해서 선택을 하기보다는 "낯선 사람"이라는 부류에 의존하게 됩니다. 제게는 4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제가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인사하면 아이는 왜 그러는지 묻습니다. "아는 사람이에요? "라고 물어요. 저는, "아니, 우리 이웃이야." "우리 친구예요?" "아니, 그냥 친절한 건 좋은 거니까." 저는 딸에게 얘기해줄 때마다 두 번씩 생각하고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진심이니까요. 그런데 특히 여자로서 저는 길거리의 낯선 사람들이 모두 선의를 갖고 있진 않다는 걸 알아요. 친절한 것도 좋지만 그러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것도 좋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의 두려움이 아닌 감각을 이용하는 데에는 두 가지 큰 이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를 해방시켜준다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분류 체계보다 인식을 이용하는 것은 말로는 쉽습니다. 분류 체계는 뇌가 쓰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에 그들에 대해 배우는 일종의 지름길입니다. 우리는 남녀노소 흑인, 갈색 피부, 백인, 모르는 사람, 친구를 보고 그 분류 체계 안의 정보를 사용합니다. 빠르고 쉽죠. 그리고 편견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개개인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미국인 연구원이 하나 있는데 혼자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자주 여행을 다닙니다. 마을과 도시를 완전한 이방인으로서 출입합니다. 유대감도 없고 아는 이도 없고 외국인입니다. 그녀의 생존 전략은 낯선 사람 하나가 자기를 실존하는 개인으로 보게하는 겁니다. 그럴 수 있으면 다른 이들도 자기를 그렇게 봐주는 게 더 쉬워질 테니까요. 이성을 사용하는 것의 두 번째 이점은 친밀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친밀감과 모르는 사람이라니 감이 잘 오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잠깐의 교류가 사회학자들이 "순간의 친밀감"이라 부르는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 파동과 의미가 있는 짧은 경험인 것입니다. 배수구의 죽음의 덫에서 할아버지가 구해주었을 때 느꼈던 그 좋은 기분입니다. 혹은 제가 출근하는 기차 안에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 때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느끼는 기분같은 겁니다. 그보다 더 깊을 때도 있어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낯선 이들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열어보이고 진솔하게 대할 때 친구나 가족들에게 그럴 때보다 더 편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낯선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이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겁니다. 정말 애석하게도 이 연구는 언론에 이렇게 보도됩니다. "배우자보다 모르는 사람과 더 말이 잘 통한다!" 좋은 제목이죠? 저는 요점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연구들은 상호 간의 교류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가에 관한 거예요. 이 특별한 형태의 친분이 어떻게 우리에게 친구나 가족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무언가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요.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낯선 이들과 그렇게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걸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짧은 시간 동안의 교류라는 겁니다. 초래되는 결과가 없어요. 다시 안 볼 사람에게 솔직한 건 쉽잖아요? 말이 되죠. 두 번째 이유부터 재밌어집니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를 이해하길 기대하죠.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을 읽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파티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런데 친구나 배우자가 여러분이 일찍 집에 가고 싶어하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눈치를 줬잖아." 낯선 사람들과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야기를 전부 들려주고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해주고 여러분만 아는 농담도 다 설명해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게요? 떄로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자 이제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아셨죠. 그럼 이건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요? 우리가 따르는 암묵적인 규칙들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사는지, 어느 문화권에 있는지에 따라 규칙들은 천차만별입니다. 대부분의 미주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예의바름과 사생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걸 기본적으로 기대합니다. 이걸 "시민적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고 해봅시다. 멀리서 서로를 쳐다볼 겁니다. 그게 예의바름입니다. 상대방을 알아봐주는거죠. 그리고 더 가까워지면서 시선을 돌릴 겁니다. 서로에게 공간을 주기 위해서요. 다른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아예 교류하지 않기 위해 특별한 노력까지 합니다. 덴마크 사람들이 제게 말하길 많은 덴마크인들이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매우 싫어해서 지나가야 하는 사람에게 "실례합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차라리 정류장을 지나친다고 하더군요. 대신에 가방을 치밀하게 움직이거나 몸으로 지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 한마디 하는 것 대신에요. 듣기로 이집트에서는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는 건 결례이며 손님에게 매우 친절한 문화라고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물 한모금 달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길을 물어보면 커피 한 잔 마시러 집에 오라고 초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암묵적인 규칙들이 깨졌을 때나 새로운 환경에 있을 때 가장 명확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죠. 때로는 규칙을 약간 어겨야 할 때도 있습니다. 혹시 헷갈리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여러분이 이걸 하길 정말 바래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눈을 마주치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건 좋은 신호입니다. 우선 가볍게 미소 지으세요. 길거리나 여기 복도에서 누군가를 지나치면 웃으세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또 다른 하나는 삼각 형성입니다. 여러분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 있고 둘 다 보고 발언할 만한 제 3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공공 미술품이라든가 길거리에서 설교하는 사람이나 웃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요. 한번 해 보세요. 제3의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대화가 시작되는지 보세요. 또 제가 알아주기라고 부르는 것도 있습니다. 주로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의 신발을 잘 알아봐줍니다. 제가 지금 멋진 신발을 신고 있진 않지만 신발은 대체적으로 멋있어요. 그리고 칭찬에 관해서는 꽤 중립적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의 멋진 신발에 관해서 얘기해주고 싶어해요. 강아지와 아기 원칙을 이미 경험해보신 적 있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길에서 말을 거는 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 사람의 강아지나 아기에게 말거는 건 언제나 가능해요. 강아지와 아기는 그 사람에게 사회적 전선이나 마찬가지이고 반응을 보고 그들이 더 얘기하고 싶어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전하라고 하고 싶은 마지막 일은 공개입니다. 약한 면을 드러내게 되는 일일 수도 있지만 매우 보람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에 낯선 사람과 얘기할 때 편하게 느끼신다면 여러분에 대한 솔직한 말을 들려주세요. 뭔가 개인적인 이야기요. 제가 말했던 이해받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가끔은 대화할 때 사람들이 제게 묻기도 합니다. "아버님이 무슨 일을 하세요? "나 "아버님이 어디 사세요? "라고요. 어떨 때는 사실대로 말해줍니다.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고요. 그 상황에서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를 떠나보냈던 자신의 경험을 같이 나눕니다. 우리는 진실을 진실로 답합니다. 낯선 이들조차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낯선 이들과 얘기할 때 여러분은 그들과 여러분의 뻔한 일상에 아름다운 끼어들기를 하는 것입니다. 뜻밖의 유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낯선 이들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그걸 다 놓치는 거예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에 대해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우리 자신을 가르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서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생각들을 모두 뿌리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변화를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콘크리트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건설 재료입니다. 도시의 도로 포장에도 쓰이고 넓은 강을 건너는 다리나 지구상 가장 높은 건물에서도 볼 수 있죠. 하지만 이 견고한 물질은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균열이 발생하기 쉬워서 이를 보수하는 데만 매년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점이죠. 이 문제를 피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균열을 스스로 치유하는 콘크리트를 개발한다면요? 이 아이디어가 그리 터무니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콘크리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형성 과정을 이용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에 있습니다. 콘크리트에는 거친 돌과 모래 입자가 배합되어 있습니다. 골재라고 부르는 것들이죠. 점토와 석회석 분말이 혼합된 시멘트를 그 골재와 섞습니다. 이 혼합물에 물을 첨가하면 시멘트는 반죽 형태가 되어 골재 표면을 감싸게 되고 수화반응이라는 화학 반응을 통해 빠르게 굳어집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최종 재료는 충분히 강해서 하늘로 수백m에 달하는 건물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가 되죠. 사람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제조법으로 시멘트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역사가 4,000년이 넘죠. 콘크리트는 의외로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에서 30년이 지나면 콘크리트의 수축, 동결 융해 같은 자연적인 거동이나 무거운 하중 때문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눈에 띄는 큰 균열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균열도 그만큼 위험하죠. 때로는 철근을 감싸는 2차 부재로서 콘크리트가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콘크리트에 생긴 작은 균열이 물, 산소, 이산화탄소의 운반 통로가 됩니다. 그것이 철근을 부식시키면 처참한 붕괴로 이어지게 되죠. 사람들이 늘 이용하는 다리와 고속도로 같은 구조물에서 재앙이 일어나기 전에 균열 문제를 감지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과제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이 위험에 빠지게 되죠. 다행히도 우리는 이미 실험을 통해서 이 재료가 균열을 스스로 고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콘크리트 고유의 자가 치유 메커니즘에서 몇몇 해결책을 얻었죠. 작은 균열을 통해서 물이 흘러들어가면 콘크리트의 산화칼슘과 수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수산화칼슘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자가 치유라 불리는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세한 탄산칼슘 결정체가 형성되어 서서히 틈새를 메우는 것이죠. 유감스럽게도 이 결정체는 기껏해야 0.3mm보다 작은 폭의 균열만 막을 수 있습니다. 재료학자들은 그 2배 크기의 균열을 치유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콘크리트 혼합물에 숨겨진 접착제를 추가하는 거죠. 접착제를 채운 섬유와 튜브를 혼합물에 섞어 넣어두면 균열이 발생했을 때 그것이 열리게 되면서 끈적한 내용물이 흘러나와 틈을 메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접착력이 있는 화학물은 종종 콘크리트와 다른 거동을 보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 접착제는 더욱 심각한 균열을 불러오기도 하죠. 아마도 큰 균열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콘크리트에게 치유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하는 방법일 겁니다. 과학자들은 몇몇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무기질을 만들어낸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 부산물에는 자연 치유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탄산칼슘도 포함되어 있죠. 실험적인 콘크리트 혼합물에 그 박테리아 또는 곰팡이 포자를 추가하고 영양소를 함께 섞어 두면 수백 년간 휴면 상태를 유지합니다. 마침내 균열이 나타나서 콘크리트로 물이 스며들면 포자는 싹을 틔워 성장하고 주위의 영양소를 소모하면서 그들의 주위 환경을 바꾸어 탄산칼슘을 생성하기 위한 완벽한 조건을 만들어 냅니다. 이 결정체들이 서서히 균열을 메우기 시작하고 약 3주가 지나면 미생물의 노력으로 최대 1mm의 균열이 완전히 복구되죠. 일단 균열이 메워지면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만든 포자는 다시 휴면기에 들어가게 되고 자가 치유를 위한 새로운 순환을 준비합니다. 균열이 다시 생길 때를 위해 말이죠. 이 기술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대규모 콘크리트 생산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자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은 콘크리트를 더욱 회복력 있고 오래 견딜 수 있게 해주고 콘크리트 생산의 경제적, 환경적 비용을 과감하게 줄이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미생물은 우리로 하여금 도시에 대한 관점을 바꾸도록 만들고 생기없는 콘크리트 정글을 우리 삶으로 가져다 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세계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은 지금이 끔찍한 하강의 시대라는 겁니다. 그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나쁜 뉴스들만 보더라도 그리 놀랍진 않아요. ISIS, 불평등 정치적 기능장애, 기후 변화 브렉시트 등등이요. 근데 중요한 점이 있어요.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전 사실 이 우울한 이야기들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믿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 문제들을 못 보는 게 아닙니다. 전 여러분과 똑같은 헤드라인 기사들을 읽어요. 제가 반박하고자 하는 건 너무 많은 이들이 내려버린 결론 즉, 이 문제가 구제불능이고 우리 정부가 무능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망했다는 결론입니다. 그럼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걸까요? 제가 특별히 천성적으로 낙천적이라 그런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답이 아닌 문제에 고정된 채 미디어가 지속적으로 암울한 얘기를 퍼트리는 것이 항상 저를 정말 불편하게 했어요. 그래서 몇 해 전, 전 결심했죠. 저는 저널리스트니까 제가 좀 더 잘 할 수 있나 알아봐야겠다고 말이죠. 세계를 돌아디니며 실제로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들의 큰 경제적 또 정치적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제가 발견한 것에 놀랐습니다. 아주 놀라운 발전의 징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요. 때로는 정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었어요 그리고 이는 우리의 큰 세계적인 도전이 결코 구제불능이 아니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론적인 해결책들이 있을 뿐 아니라 이 해결책들이 시도된 적도 있고 잘 해결됐어요. 그리고 이는 나머지 우리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제가 보여드릴게요. 제가 방문한 세 나라인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가 어떻게 세 가지의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극복했는지 말씀 드릴게요. 그들은 그 특정 문제들 뿐 아니라 다른 많은 문제들에 대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제 고향인 캐나다를 생각할 때 캐나다를 생각하긴 한다면요. 그들은 춥고, 지루하고, 공손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웃긴 억양으로 "죄송해요"를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건 전부 사실이에요. (웃음) 죄송해요. (웃음) 하지만 캐나다는 또한 중요합니다. 현재 다른 나라들을 분열시키는 문제에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이민 문제 말이죠. 오늘날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이민에 우호적인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도 말이죠. 캐나다의 일인당 이민율은 프랑스보다 4배 많고요. 외국 태생 주거민의 비율은 스웨덴의 두 배입니다. 동시에 캐나다는 작년에 미국보다 10배가 넘는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였습니다. (박수) 그리고 지금 캐나다는 훨씬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캐나다인들에게 캐나다가 자랑스러운 가장 큰 이유를 물으면 "다문화성"을 꼽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좋지 않은 단어죠. 두 번째는 바로 하키죠. 하키. (웃음) 다시 말해, 다른 나라들이 지금 외국인들이 못 들어오도록 새 장벽을 열심히 짓고 있는 동안, 캐나다인들은 훨씬 더 많은 이들을 들여오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요. 캐나다가 항상 이렇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1960년대 중반까지 캐나다는 확연히 드러나는 인종차별적 이민 정책을 따랐어요. 그들은 이를 "화이트 캐나다"라고 불렀죠. 그리고 보시다시피 눈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건 아니죠. 그렇다면 어떻게 캐나다는 오늘날의 캐나다가 될 수 있었을까요? 온타리오에 계신 저희 어머니께서 하실 말씀에도 불구하고 그 답은 미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캐나다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아요. 제대로 된 설명은 1968년 캐나다의 지도자가 된 피에르 트루도와 연관됩니다. 현재 수상의 아버지이시기도 하죠. (박수) 우리가 트루도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먼저 그가 캐나다의 이전 지도자들과 굉장히 달랐다는 점입니다. 그는 영국 엘리트들에게 오래 지배당한 나라에서 프랑스어를 하는 사람이었죠. 그는 지성인이었어요. 심지어 근사하기까지 했어요. 정말로요, 이 사람 요가까지 했어요. 비틀즈랑 어울리기도 했고요. (웃음) 그리고 모든 힙스터들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화나게 만들기도 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국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진보적인 변화를 성공시켰어요. 전 그의 공식이 두 가지 부분을 포함한다는 걸 알았어요. 첫째, 캐나다는 인종에 기초한 오래된 이민법을 버리고 이것을 색깔과 무관한 새로운 법으로 바꾸었어요. 이는 대신 교육, 경험, 그리고 언어 능력을 강조했죠. 그리고 이는 새로온 사람들이 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확률을 상당히 올렸어요. 두 번째, 트루도는 세계 최초로 통합을 장려하는 공식적인 다문화 정책을 만들고 다양성이 캐나다의 정체성의 주요 요소라는 생각을 하게 했죠. 이제, 그 이후의 몇 년 동안 오타와는 이 메시지를 계속 이어 나갔어요. 하지만 동시에 평범한 캐나다인들도 곧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문화성이 가져오는 경제적, 물질적 혜택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러한 두 영향은 곧 합쳐져 오늘날 열정적으로 열린 마음의 캐나다를 만들어 냈죠. 이제 훨씬 더 어려운 문제를 가진 다른 나라를 볼게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죠. 1998년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그들의 오랜기간 동안의 독재자인 수하르토를 타도했어요. 정말 굉장한 순간이었죠. 하지만 또한 무섭기도 했어요. 2억 5천만명의 사람들이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상에서 가장 큰 무슬림 주도 국가입니다. 또한 덥고, 거대하고, 다루기 힘든 17,0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죠. 사람들이 천 개 가까이의 언어로 말하는 곳입니다. 이제, 수하르토는 한때 독재자였고 포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또한 꽤 효과적인 폭군이었고 그는 항상 종교와 정치를 분리시키기 위해 신중했어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통제해 오던 그 없이는 나라가 폭발하거나 종교 극단주의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인도네시아를 열대 버전의 이란으로 만들 것을 우려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였어요. 1999년 그 나라의 첫 번째 자유 투표에서 이슬람당이 투표의 36%를 차지했고 섬들은 불에 탔으며 폭동과 테러공격이 수 천 명을 죽였죠. 하지만 그때 이후로 인도네시아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개인적 수준에서 더욱 경건해졌어요. 전 10년 전보다 더 많은 머리수건을 봤고요. 이 나라의 정치는 반대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제 꽤 괜찮은 민주주의 국가예요. 그리고 이 나라의 이슬람당은 조금씩 지지력을 잃어갔어요. 2004년 38%의 높은 지지도에서 2014년에 25%로 내려갔죠. 테러리즘의 경우 이제 굉장히 드물어졌어요. 그리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최근 ISIS에 가입하긴 했지만 그 숫자는 미미합니다. 일인당 단위로 보면 벨기에보다 훨씬 적어요. 이 모든 똑같은 것들은 말할 수 있는 다른 무슬림 지배 국가 하나를 생각해보세요. 2014년에 저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현 대통령에게 물었어요. 그는 조코 위도도라는 목소리가 부드러운 테크노크렛이죠. "다른 많은 무슬림 나라가 죽어갈 때 어째서 인도네시아는 번창하고 있나요?" 그가 말하길, "우리가 깨달은 게 있어요." "극단주의자들을 해결하기 위해 불평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거죠."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당은 다른 곳의 유사한 당과 마찬가지로 빈곤을 줄이고 부패를 없애는 것과 같은 것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었어요. 따라서 그것이 조코와 그의 선구자들이 한 일을 하고 따라서 이슬람인들의 관심을 뺏은 거죠. 그들은 또한 테러리즘을 아주 엄중하게 단속했어요.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민주당은 독재권의 어두운 시절로부터 중요한 교훈을 배웠어요. 즉, 억압은 더 심한 극단주의자를 만들 뿐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그들은 굉장히 섬세하게 전쟁을 수행했어요. 그들은 군대 대신 경찰을 이용했고요.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만 용의자를 수감했어요. 공개 재판을 열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자유주의 성직자들도 감옥에 보냈어요. 테러가 반이슬람이라고 지하디스트를 설득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아주 멋진 방식으로 효과를 보였어요. 2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국가를 만들어내면서 말이죠. 따라서 이 시점에서 전 제 낙천주의가 어느 정도 좀더 이해가 되기 시작하길 바랍니다. 이민도 이슬람 극단주의도 해결이 불가능하지 않아요. 이제 제 마지막 여행으로 함께 가시죠. 이번에는 멕시코행 입니다. 우리의 세 가지 이야기에서, 이것이 아마 절 가장 놀라게 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나라는 여전히 너무 많은 문제들로 힘들어 하고 있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몇 년 전 멕시코는 프랑스에서 인도, 미국에 이르는 많은 다른 나라들이 여전히 꿈만 꾸는 일을 했어요. 수년간 멕시코를 꽉 쥐고 있던 정치적 마비를 산산조각 냈어요. 그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2000년도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멕시코가 마침내 민주주의 국가가 됐던 해이죠. 그들의 새로운 자유를 개혁을 위한 투쟁으로 쓰기 보다는 멕시코 정치인들은 그것을 서로 싸우는 데에 사용했어요. 멕시코 의회는 교착상태에 빠졌고 마약, 빈곤, 범죄, 부패 문제가 만연했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2008년엔 미국 정부는 멕시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어요. 그리고 나서 2012년 엔리크 페냐 니에토라는 남자가 어떻게 해서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이제 이 페냐라는 사람은 처음에는 그리 큰 자신감을 불러일으키진 않았어요. 물론, 그는 잘생겼어요. 하지만 그는 멕시코의 부패한 오래된 제 1당인 PRI 출신이었고 악명 높은 바람둥이였죠. 사실 그는 날씬하고 곱상하게 생겨서 여성들은 그를 초콜렛, 자기라고 유세장에서 불렀어요. 그럼에도 바로 이 초콜렛은 곧 모든 이를 놀래킵니다. 멕시코의 전쟁중인 세 정치당 사이에 휴전 타결을 봄으로써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 18개월동안 그들은 다같이 엄청나게 포괄적인 개혁안을 통과시켰어요. 그들은 멕시코의 숨막히는 독재에서 숨통을 텄습니다. 그들은 녹슬어가는 에너지 지구를 해방시켰어요. 무너져가는 학교를 포함한 많은 것들을 재건했죠. 이 성취가 어느 정도였는지 이해하기 위해 이렇게 상상해 보세요. 미국 의회가 이민 개혁 캠페인 재정 개혁, 또 은행 개혁을 통과시켰다고 말이죠. 의회가 이걸 동시에 했다고 상상해보세요. 바로 멕시코가 그렇게 했어요. 얼마전, 전 페냐를 만나 어떻게 이 모든 걸 해냈는지 물었어요. 대통령께서는 저한테 그 유명한 빛나는 미소를 날리며 (웃음) "compromiso" 즉 타협이라는 짧은 대답을 했습니다. 물론 전 그에게 더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했죠. 그리고 긴 대답은 근본적으로 "타협, 타협, 그리고 더 많은 타협" 이었어요. 페냐 대통령은 그가 초반에 신뢰를 쌓아야한다는 걸 알았어요. 따라서 그는 선출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반대당과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특정 관심에서 오는 압박을 피하기 위해 그는 그들의 모임을 작고 비밀리에 진행했고 많은 참여자들은 나중에 말하기를 이러한 친밀감과 많은 데킬라가 자신감을 쌓는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했어요. 이 모든 결정이 만장일치여야 했다는 사실과, 페냐 대통령이 그 자신의 것 보다는 다른 당의 우선순위 일부를 먼저 통과시키는 것조차 동의했다는 사실도 그랬죠. 반대당 의원인 산티아고 크릴이 저에게 말했듯이 말입니다. "보세요, 제가 특별하다거나 누군가가 특별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이 집단이 특별하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증거요? 페냐 대통령이 한 협약에서 맹세를 했어요. 멕시코는 몇 년만에 처음으로 나아가게 되었죠. 좋아요. 이제 우린 어떻게 이 세 나라가 그들의 엄청난 고난을 극복했는가를 봤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아주 잘된 일이죠. 그쵸? 하지만 나머지 우리들에게 좋은 건 뭘까요? 이들과 다른 성공 이야기들 몇 개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예컨대 르완다가 시민 전쟁이후 다시 재개한 방식이나 브라질이 불평등을 줄인 일이나 한국이 지상에서 어느 나라보다도 더 빨리 그리고 더 길게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식 등을 보면서 전 몇 가지 공통된 점을 발견했어요. 이걸 설명하기 전에 약간의 주의사항을 덧붙이고 싶어요. 물론 전 모든 나라가 독특하다는 걸 압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단순히 한 나라에서 효과가 있었던 것을 다른 나라에 복사해서 그곳에서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기대해선 안돼요. 특정한 해결책이 영원히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린 상황이 변함에 따라 이들을 다르게 적용시켜야 해요. 따라서 이 이야기들을 핵심까지 살펴봄으로써 여러분들은 분명 문제 해결을 위한 몇 가지 공통된 방법을 뽑아낼 수 있어요. 이는 다른 나라에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이사 회의실이나 다른 모든 상황에서도 가능할 거예요. 첫 번째, 극단주의를 포용하세요. 우리가 방금 본 모든 이야기에서 존재가 위협을 받는 순간 구제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연이 아니예요. 캐나다를 보세요: 트루도가 정권을 잡았을 때 그는 두 가지 무서운 위험에 봉착했어요. 먼저 그의 광대하고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가 더 많은 인구가 절실했음에도 이 나라가 선호했던 백인 노동자의 근원인 유럽은 2차 세계 대전에서 마침내 회복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수출을 막았어요. 또다른 문제는 프랑스와 영국 사회 사이의 캐나다의 오래된 냉전이 달아올랐던 거죠. 퀘백은 독립국이 되고자 협박하고 있었고 캐나다인들은 사실상 정치 때문에 다른 캐나다인들을 실제로 죽이고 있었죠. 나라들은 항상 위기를 직면하고 있어요, 그렇죠? 그건 별로 특별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트루도의 천재성은 캐나다의 위기가 보통은 개혁을 막는 장애물들을 없앴다는 걸 깨달은 거죠. 캐나다는 개방되어야 했어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그리고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야 했어요. 다시 한번,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리고 이는 트루도로 하여금 한 세대에 딱 한번 있을 법한 기회를 줍니다. 오래된 규칙을 깨고 새로운 규칙을 쓰는 거죠. 그리고 다른 모든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그 기회를 잡기에 충분히 똑똑했어요. 두 번째, 잡다하게 모은 생각에는 힘이 있어요. 훌륭한 문제 해결자들의 또 다른 놀라운 유사성은 그들이 모두 실용주의자들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어디서든 최고의 답을 찾을 것이고 정당이나 이념이나 감성 같은 세부사항들이 그들을 가로막게 두지 않아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는 그들 스스로를 위해 이슬람교도들의 최고의 캠페인 약속 중 많은 부분을 가져 왔어요. 그들은 심지어 일부 극단주의자들을 정치 연합으로 초대하기도 했죠. 많은 일반 인도네시아인들은 이를 무서워했어요. 하지만 사실상 극단주의자들이 지배하는 것을 도와주게 함으로써 그들이 이 일을 잘못 한다는 사실이 곧 밝혀졌고 이는 모든 지저분한 타협과 일상 정치의 일부분인 사소한 굴욕들과 합쳐졌죠. 이는 그들의 이미지를 심하게 훼손시켜서 절대 회복하지 못하게 됐어요. 세 번째 어떤 경우에는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세요. 제가 방금 어떻게 위기가 지도자들에게 놀라운 자유를 주는지 언급한 걸 알아요. 그리고 이건 사실이지만 문제 해결은 종종 단순한 대담함 이상을 요구합니다. 또한 규제를 보이는 것도 필요해요. 단지 여러분이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때 말이죠. 트루도의 예를 볼게요: 그가 정권을 잡았을 때 그는 그냥 그의 핵심 선거구인 캐나다의 프랑스 지역구를 우선으로 삼을 수 있었어요. 그는 일부 사람들을 거의 모든 경우 만족시킬 수 있었죠. 그리고 페냐는 반대 당을 계속 공격하기 위해 그의 힘을 사용할 수도 있었죠. 멕시코의 전통이 바로 그거니까요. 하지만 그 대신에 그는 그의 적을 포용하기로 결정했어요. 그의 당은 타협하도록 하는 반면에 말이죠. 그리고 트루도는 모든 사람들이 부족 개념을 그만 생각하도록 했고 언어와 피부 색깔이 아닌 다문화성을 보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을 참된 캐나다인으로 만드는 거죠. 아무도 그들의 원하는 것을 다 가지진 않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합의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할 정도를 가졌죠. 따라서 이때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좋아요, 테퍼만 당신이 계속 주장하듯 해결책이 정말 있다면 어째서 더 많은 나라가 이미 그걸 사용하지는 않는거죠? 성공하기 위해 특별한 힘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즉, 우리가 방금 본 이 지도자들 중 누구도 수퍼히어로가 아니었어요. 그들은 그들 혼자서 이룬 게 아니고 그들 모두 많은 오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민주주의 대통령을 봅시다. 압두라만 와힘인데요. 그는 너무 심하게 카리스마가 없어서 한번은 그가 연설을 하는 도중에 잠이 들어버렸어요. (웃음) 실제 이야기입니다. 그럼 이것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실제 장애물은 능력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상황이 아니예요. 그건 훨씬 더 간단한 겁니다.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은 큰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것이고 큰 위험부담은 무섭죠.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배짱을 요구하고 여러분 모두가 다 아시다시피 대담한 정치가들은 극도로 드물어요. 하지만 이건 우리 투표자들이 정치 치도자들에게 용기를 요구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우리가 그들에게 정권을 준 이유가 바로 그거니까요.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 정세를 봤을 때 정말 다른 선택이 없어요. 정답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 달렸어요. 용감한 여성과 남성을 더 많이 선출하고, 그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선택해서 그들이 일하게 만드는 것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은 개미 로봇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개미들에게 위험한 레이저를 주었고 당신은 레이저를 끌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 5분이 지나면 레이저가 작동할 것 입니다. 그때까지 모든 개미 로봇들은 개미집을 정확히 1분당 1미터의 속도로 돌아다닐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다면 즉시 돌아서 그들이 왔던 길을 되돌아 갈 것입니다. 5분이 다 되었을 때 그들은 레이저를 키고 실험실을 탈출해서 세상 밖으로 나갈 것 이고 전세계를 파괴할 것입니다. 이들을 멈추기 위해서는 진공 노즐 두 개를 집안으로 넣고 그들이 도망치기 전에 모두 빨아들여야 합니다. 노즐들은 집을 덮고 있는 막을 통해 어느 위치에나 넣을 수 있고 노즐을 지나쳐간 모든 개미들은 빨아들여지고 작동을 멈출 것입니다. 당신이 한 번 꽂은 노즐을 움직인다면 뚫린 구멍을 통해 개미들이 쏟아져 나올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미집은 1미터 길이의 튜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개미들이 교차로에 도착한다면 그들은 무작위로 왼쪽, 오른쪽, 또는 앞으로 갈 것입니다. 그들은 다른 개미들과 마주치거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만 되돌아갑니다. 안타깝게도 집안에는 수백 마리의 개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한 마리라도 탈출 한다면 큰 피해를 줄 것입니다. 5분이 다 지나기 전에 당신은 두 개의 노즐들을 어디에 놓아야 할까요? 스스로 정답을 찾고 싶다면 여기서 영상을 정지하세요! 3초 후 정답공개 2초 후 정답공개 1초 후 정답공개 개미 로봇들은 개미집 사방에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들이 탈출하기 전에 멈추는 것은 불가능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는 생각보다 더 간단합니다. 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두 마리의 개미 로봇이 마주보고 기어 오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들이 부딪힐 때, 즉시 반대 방향으로 기어갑니다. 만약 그들이 서로 지나친다면 그 과정은 어떻게 보일까요? 충돌 전과 후의 모습은 정확하게 똑같습니다. 단지 서로의 위치만 바뀐 것이지요. 이것은 한 쌍의 개미들이 만날 때마다 매번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떤 개미인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이 계산해야하는 것은 어디에 노즐을 놓아야 모든 위치에서 출발해서 앞으로 계속 움직이는 개미들을 5분 내에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알아내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문제가 훨씬 단순하고 더 풀기 쉬워집니다. 3~4개의 튜브가 만나는 교차로에 노즐을 놓는 것은 최선의 추측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놓지 않으면 개미들은 여기서 방향을 바꾸고 노즐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개의 교차로 만이 있습니다. 어느 두 군데를 골라야 할까요? 오른쪽 위의 교차로가 한 군데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교차로부터 막다른 길까지 개미가 기어갔다가 다시 교차로로 돌아오는 데에 4분이 걸릴 것 입니다. 그 다음에 3개 중에 어떤 방향을 택하더라도 5분이 초과될 것 입니다. 만약 당신이 오른쪽 위에 노즐을 놓는다면 개미를 잡을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은 왼쪽 아래만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개미를 잡을 수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서 집 안 모든 곳에 개미들이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최악의 경우에, 개미는 노즐 오른쪽에서 출발해 멀어져 갈 것 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에도 개미는 최대 4미터를 기어간 후에 진공 노즐에 빨려 들어갈 것 입니다. 다른 두 가지의 교차로를 선택하는 것은 5분 내에 모든 개미를 잡는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개미를 모두 빨아들이고 나서 당신은 최악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개미들이 다시 사고를 치기 전에 당신은 개미핥기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개미핥기가 날기도 하고 불도 뿜을 수 있다면 더 멋지지 않을까요? 뭐, 별일 있겠어요? (음악) 레인 윌슨: 혼자 지내려면 희생이 따릅니다. 조금 혼란스럽네요. 이제 진짜 관계를 맺을 때가 된 것 같아요. 난 누굴까요? (드럼 소리) 전 싱글 백인 남성이고요. 마흔다섯 살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일하면서 돈도 웬만큼 벌죠. 전 사교적이에요. 몸도 관리한답니다. 누굴 그렇게 찾냐고요? 발상을 공유할 짝꿍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이게 나랑 딱 맞는 발상인가? (영상) 론 핀리: 만일 여러분이 건강한 음식을 못 먹는다면 어떨 것 같나요? 원예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아주 반항적인 활동이죠. 레인: 첫 데이트인데 벌써 손을 더럽히네요. 론: 원예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아주 반항적인 활동이죠 이 지역 주민들이 먹는 음식은 쓰레기예요. 작물을 직접 길러서 먹는 건 돈을 직접 찍어내는 것과 비슷하다니까요. 레인: 먹거리 전도사 같아요. 론: 먹거리가 문제이면서 해결책이죠. (음악) 에린 맥킨: 전 사전 편찬자라 가능한 한 모든 단어를 사전에 넣는 게 제 일이에요. 레인: 저도 단어 좋아해요. 다른 사전 '평판자'와 마찬가지로요. 본인이 지어낸 단어가 너무 맘에 들면 어쩌죠? 예를 들어 '스쿠버핑클' 같은 거요. 보 로토: 현실이 눈에 보이나요? 레인: 근시가 있긴 한데 웬만한 건 보여요. 보: 그건 불가능해요. 당신의 뇌는 세상과 단절돼 있거든요. 사실,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는 감각정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없어요. 저 나무는 멀리 있는 큰 물체거나 작은 게 가까이에 있는 걸 수도 있어요. 뇌는 절대 그걸 인지하지 못합니다. 레인: 전 독일 셰퍼드를 빅풋으로 착각한 적도 있어요. 이사벨: 살아있는 것들 중 당신과 가장 가까운 친척은 보노보와 침팬지죠. 보노보는 난교를 일삼는데 그걸로 갈등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답니다. 레인: 궁금한 게 있는데요. 우리 사이에 해결해야 할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가 있던가요? 이사벨: 당신은 제가 아니라 제 발상과 데이트하는 거예요. 그걸 잊지 마세요. 제인 맥고니걸: 난관을 극복하고 엄청난 성공을 하기 직전에 이런 표정을 짓죠. 레인: 엄청난 성공? 제인: 엄청난 성공의 결과는 너무나 긍정적이어서 실제로 성공한 순간이 돼서야 자신이 이뤄냈단 걸 깨달아요. 당신은 그런 표정이 아니네요. '난 어설프게 산다'는 식의 표정을 짓고 있군요. 레인: 아서, 솔직히 고백할게요. 요새 다른 발상들을 만나고 있어요. 문어발을 걸치고 있죠 상황이 그래요. 아서 벤자민: 잘 들어요.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x값도 구할 수 있고 근거도 찾을 수 있죠. 레인: 파이 먹을까요? 아서: 파이라면... 3.14159265358979... 레지 와츠: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무력해질 수밖에 없죠. 힘이 없으면 진정한 호기심을 보이는 저 윗분들에게 먹히질 않으니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요. 레인: 결정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선택이라고요. 러시가 그랬죠. 제인: 바로 그거예요! 전 세계에 있는 문제 해결사들이 그런 표정을 지을 필요가 있어요. 다가올 시대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면서 말이죠. 레인: 각자 계산하나요? 아서: 3846264338327950 28841... 971? 레인: 언제 함께 영화나 보러 갈까요? 론: 영화는 됐고, 작물이나 심죠! 레인: 그럽시다! 그런데 지금 심으려고 하는 게 뭐죠? 보노보! 이사벨: 보노보! (웃음) 보노보. 레지: 관심 있어요? 레인: 당신의 발상, 탐나네요. 레지: 러시아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죠. 레인: 네? 레지: "스쿠버핑클." (병 부딪히는 소리) 기억이 잊혀진다는 건 참 웃긴 일이죠. 저번에 어머니를 뵈러 갔는데 이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어머니와 같이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한 쪽으로 차를 대셨어요. 그리고는 어머니가 차에서 내리셔서 빙 돌아 오셔서는 저를 차에서 내려주시려고 했을 때 저는 이미 차에서 내려서 죽은 척을 하고 있었죠. (웃음) (박수) 다들 이런 모습으로 죽지 않나요. (웃음) 그리고 나서 기억난 게, 그 게임을 혼자 종종 했었단 거죠. 지루하거나 혼란스러울 때마다 제 스스로를 즐겁게 하기위해서요. (웃음) 진정하세요. (웃음) 사람들은 우리가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고들 말하죠. 그렇죠?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나치게 많은 스팸메일을 받고 있다고는 생각해요. 한 대형 마트로부터 스팸메일을 하나 받았었어요. 보통 그렇듯 법적인 이유 때문에 상호명은 밝히지 않는 걸로 할게요. 그냥 세이프마트라고 하겠습니다. (웃음) 아무튼 그 마트가 메일을 하나 보냈는데 뭐라고 써있었냐면 "3주 뒤, 세이프마트가 킹스 크로스에 문을 엽니다!" 굉장히 화가 나더라고요. 난 여기 가입한 기억이 없는데 마치 내가 이 마트의 개점에 대해서 반가워해야 한다는 듯이 말을 하고 있는 것같이 보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이메일의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쭉 내려서 "수신거부"를 클릭했죠. 전 그래서 그게 다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일주일 후에, 또 다른 이런 이메일을 받았어요. "2주 뒤, 세이프마트가 킹스 크로스에 문을 엽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너무 약하게 클릭했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시 수신거부를 했어요. 그렇죠? 대박이었던 건, 일주일이 지난 뒤에 눈치 채셨나요? "일주일 뒤, 세이프마트가 킹스 크로스에 문을 엽니다!" 여기서 문제는 뭐였느냐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무엇이든 알 수 있듯이 그 어떤 것도 인터넷을 통해 우리에게 접근할 수 있단 겁니다. 제 생각엔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들과 삶의 자질구레한 것들이 슈퍼마켓이나 캔디 크러시 시리즈 스팸메일이 없이는요. 저는 그 스팸메일을 너무 싫어해서 '정말 심각하게 답장을 보내 보는거야.' 라고 생각했죠. 전 그런 것에 완전 자신 있거든요. (웃음) 그러다가 아냐 아냐 그들과 게임을 해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이렇게 답장했죠. "정말로 기대가 되네요!" (웃음) "저는 뭘 가지고 갈까요?" 댄 이라는 사람이 답장을 보내왔죠. "안녕하세요 제임스씨, 그 문의에 대해서 동료와 상의중입니다." (웃음) 마치 정말 제 도움이 필요한듯 말이죠! 그래서 제가 그랬죠. "계획이 어떻게 되는데요, 댄? 제 생각엔 불꽃놀이나, 공기를 채운 성 모양 튜브같은..." (웃음) "뭐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웃음) 그래서 제가, "개점만 생각하면 신나서 죽을 것 같아요!" (웃음) "그쪽이 성 모양 튜브를 주문하실래요? 아니면 제가?" 댄이 말하길,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웃음) "새로 개점을 합니다만, 개점 축하행사 계획은 일정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3주 뒤, 2주 뒤 이런 메일들은 다 뭐였습니까? 저 완전 기대하고 있었다고요!" (웃음) "실망하셨다니 대단히 죄송합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아녜요, 괜찮습니다. 그래도 우리 뭐라도 하죠! 성 모양 튜브 렌탈을 위해 예약금 걸어놓은 건 환불이 안되거든요" (웃음) "만약에 사용 안 하게 되면, 몇 백 파운드 잃는 거란 말이에요, 댄." (웃음) "비치씨 본인이 주문하신 물건에 대해서 저는 책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 뭘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우리 함께 준비하고 있는 거잖아요." (웃음) (박수) "질문: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튜브에 들어가도록 봐주실 건가요?" (웃음) 솔직히 이때부터 저와 댄의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다음 이메일 내용이 이거였거든요. "본사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귀하의 접수번호는..." (웃음) 완전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제가, "댄?" (웃음) 그래서 제가, 음, 어..., 그러니까 제가, 음... 그래서 제가, "저기 대니씨?" 정말 최악이었어요. 저는 접수번호만 계속 받고있었으니까요. 대니야..? (웃음) "마트가 개점하였습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하지만, 사람들은 왜 성 모양 튜브가 없는지 궁금해할걸요." 그렇게 우린 다시 이런 이메일로 돌아왔죠. 이렇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지만 제가 기억하는 한, 어떤 것이든, 아니 무엇이든 차에서 내리는 것 같은 시시한 일도 알맞는 게임을 하고 있다면 신나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답장했죠. "이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접수번호는 #0000001입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그러니까... (웃음) 우린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았어요. 정말 아름다운 관계였죠. 그렇게 우린 한동안 계속했어요. 아,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여러분, 사실은 이게 상당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것이거든요. 저는 다른 일도 해야 했고요.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것이 자동 이메일 응답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렇게 설정해 놓으면 세이프마트에서 이메일을 받을 때마다 자동으로 답장 이메일을 보내게 되죠. 그렇게 설정해 놓았더니 "이메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접수번호는..." 그리고 시스템 공식에 따라 매번 그 숫자가 올라가는 식이었죠. 그래서 그 프로그램을 서버에 넣고 계속 작동되게 했어요. (웃음) 솔직히 말하면요, 여러분 저 그러고나서 완전 잊어버린거 있죠? (웃음) 그러다 어느날 한 번 확인을 해봤는데 얼마나 많은 이메일이 오고 갔었는지 그 숫자가 말해주고 있었어요. 벌써 21,439번째 였죠. (박수) 저는 엄청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이 두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이메일을 서로에게 계속 보낼테죠. 영원히요. 시간이 지나도 이메일은 오고 가겠지만 그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 여러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관료주의 시스템이 여러분을 힘들게 하거나 현대의 세속적 삶이 무겁게 느껴지더라도 좌절감과 싸우려하지 마십시오. 그저 재미있는 일의 촉매제로 만들어버리자고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20년전, 저는 처음으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 웨스트뱅크 지역 팔레스타인 마을의 올리브 농장을 취재하러 갔습니다. 그곳에 간 목적은 짧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서 세상 여러 곳에 알리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그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보통 각국 사람들에게 그런 지역에 대해 이야기하면 단지 그런 분쟁이 사라지기만을 바라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극심한 분쟁이 그저 끝나기만을 기원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분쟁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뉴스를 볼 때면 언제나 포화에 휘말리는 나라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늘 궁금했어요. 분쟁을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단순히 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분쟁의 방법에 촛점을 맞춰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이것들이 제게 있어서 가장 큰 의문이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저희 팀과 비영리단체인 저스트비전이 함께 추적을 해왔죠. 중동 지역에서 몇몇 여러 종류의 분쟁을 목격한 뒤 성공적으로 분쟁이 끝난 사례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 경우마다 어떤 변수가 있지는 않은지, 만약 그렇다면 필레스타인, 이스라엘, 그외 지역에서의 건설적인 분쟁을 위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는지 궁금했죠. 이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1900년부터 2006년 사이에 일어난 323개의 주요 정치 분쟁에 대한 연구에서 마리아 스테판과 에리카 체노웨스는 비폭력 운동이 폭력적 운동에 비해 거의 100%의 성공률을 보임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비폭력 운동은 물리적 피해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정치운동을 하는 그들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말이죠. 게다가 그들은 보통 더 평화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이끌어냅니다. 바꿔 말하면, 비폭력 저항은 분쟁을 일으키는 더욱 효과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이라는 뜻이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다면, 왜 더 많은 단체가 그 방법을 쓰지 않을까요? 정치학자 빅터 아살과 그 연구팀은 정치 단체의 전략 형태에 있어서 몇 가지 요인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정치운동이 비폭력성 혹은 폭력성을 선택하는 판단에는 중요한 변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 단체가 좌익이냐 우익이냐가 아니고 종교적 신념의 영향이 큰가 혹은 적은가도 아니며 민주주의 혹은 독재정치에 대립하는가 아닌가도 아니며 심지어 그 단체에 가해지는 탄압의 수준도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정치운동이 비폭력성을 갖는 그 판단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이념의 문제였습니다. (박수) 정치 운동이 자신들이 담론에 양성 평등을 포함시키면 비폭력성을 채택할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운동이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지죠. 이 연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치단체에 대한 저의 다큐멘터리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여성을 지도자 위치에 두는 시민운동들은 예를 들어, 제가 취재한 부드루스 지역의 사례처럼 목표 달성의 가능성이 훨씬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부드루스 지역은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험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스라엘이 분리 장벽을 세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장벽 건설을 위해서는 이 지역의 올리브 농장과 공동묘지를 파괴하고 결국 마을을 완전히 차단해야 했습니다. 그 지역의 탁월한 리더쉽에 힘입어 주민들은 그 일을 막기 위한 비폭력 저항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들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한 15세의 소녀였죠. 그녀는 올리브 나무를 뿌리뽑으려는 불도저를 막아세우기 위해 용감하게도 그 앞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바로 그일로, 부드루스 사람들이 깨닫게 된 사실은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인정하고 장려하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부드루스 여성들이 점차 선봉에 서게 되었고 여성들의 창의성과 감각을 이용해서 그들이 직면한 여러 장애를 극복하며 10개월간의 비무장 투쟁을 계속했죠. 이 대목에서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결국에는 그들이 승리했습니다. 분리 장벽은 완전히 변경되어 국가간에 인정한 휴전선으로 대체되었고 부드루스 여성들의 불굴의 열정은 웨스트뱅크 전역에 걸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다들 양해해 주신다면 잠시 다른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이쯤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두 가지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잠시 얘기할까 합니다. 먼저, 저는 여성이 선천적 혹은 본질적으로 남성보다 훨씬 평화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은 권력을 달리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약자의 입장에 있으면서 상황을 처리해야 했기에 막강한 권력자가 변화하도록 은근히 압력을 가하는 방법에 여성이 훨씬 능숙할 수 있었을 거예요. 여성을 경멸하는 의미로 "교활하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여성이 목표를 이루고자 직접적으로 대립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실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면 대립을 대신할 방안을 찾는 것. 이것이 비폭력 저항의 핵심이죠. 두 번째 오해의 소지는 이것입니다. 저는 중동지역에서 경험한 것들을 자주 이야기해왔습니다. 몇몇 분은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여성들이 더 많이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무슬림과 아랍문화권을 교화시키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된다면, 운동이 더욱 성공적이지 않을까하는 것이죠. 그들은 이런 식의 도움을 원치 않습니다. 여성은 중동 지역에서 일어난 가장 영향력있는 운동들에 일조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드러나지 않는 존재였죠. 우리의 카메라는 대부분 남성에만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남성은 대립 구도에 처해지기 쉽고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뉴스 패턴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죠. 결국 우리는 그 지역 분쟁에서 여성의 존재를 지우고 뉴스를 전하게 될 뿐만 아니라 분쟁 자체를 왜곡시키기도 합니다. 1980년대 말, 가자 지역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폭동은 웨스트뱅크와 예루살렘 동부 지역으로 빠르게 퍼져갔죠. 이 사건은 최초의 팔레스타인 봉기였고 그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이런 장면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남자들이 이스라엘 탱크를 향해 돌을 던지는 장면이죠. 그 당시의 뉴스 보도는 돌과 화염병, 화염에 쌓인 타이어들이 마치 팔레스타인 봉기의 전부인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비폭력 조직이 널리 퍼진 때이기도 합니다. 파업, 연좌농성의 형태를 띄었고, 병렬기구가 탄생하기도 했죠. 그 최초 민중봉기 시기에는 각계의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침여했습니다. 세대, 당파, 계급을 불문하고 말이죠. 주민 위원회가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며 활동했고 직접적 행동과 공동 자구책을 펼치며 웨스트뱅크와 가자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배권에 저항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발표에 따르면 민중봉기에서 일어난 저항활동의 97%는 비무장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뉴스 보도에서 다루지 않은 또 다른 내용도 있습니다. 18개월간의 팔레스타인 봉기에서 막후에서 지휘를 맡은 이들이 바로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각계 각층의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수백 수천의 시민들을 동원하는 일을 맡았고 점령에 대한 합의를 철회하도록 일치 단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일라 아예시라는 여성은 팔레스타인 경제의 자급자족을 위해 노력했고 이를 위해 가자 지역 여성들에게 집마다 채소를 심도록 장려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당국은 이를 불법 행위로 간주하기도 했죠. 라베하 디아브는 민중봉기 전체의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조직의 지휘권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 일로 추방 당한 남성들의 역할을 대신했던 것이죠. 파티마 알 자파리는 폭동의 지시내용이 적힌 쪽지를 삼켜 들키지 않고 각지로 그 내용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히라 카말은 민중봉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25명에 불과했던 조직을 이끌어 한해에만 3천 명의 여성이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의 놀라운 업적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봉기에 대한 뉴스에서는 이들 중 그 누구도 알려지지 않았죠. 지구상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역사 교과서나 우리의 집단 의식 안에서는 1960년대 미국의 인종 평등을 위한 싸움에 있어서 겉으로 드러나 대중을 대변하는 역할은 남성의 몫이었죠. 하지만 여성 또한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했고 사람들을 모으고 결집시켜 거리로 나섰습니다. 미국의 시민평등 운동 시기를 생각할 때 셉티마 클라크를 떠올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놀랍게도 거의 없죠. 하지만 그녀는 투쟁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특히, 글을 읽는 능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제외되고 무시되었죠. 미국의 시민평등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다른 많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생색내려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깊은 뜻이 있어요. 이 일화들은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신념으로 시민운동을 할 것인지 어떻게 승리로 이끌 것인지가 중요하죠. 팔레시타인 봉기에 대한 일화나 미국 시민평등 운동 시기의 일화가 의미를 갖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팔레스타인 난민들과 미국인들 그리고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불의와 마주하게 될 때 이에 맞설 용기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여성들을 부각시키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에게 좋은 롤모델을 보여줄 수 없게 되겠죠. 여성들에게 그런 롤모델이 없다면 사회활동에서 적당한 위치를 갖기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앞서 보았듯이 시민운동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중 하나는 사회활동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시민운동의 이념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로 변화할 것인가의 문제로 이어지죠.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이 세계 안에서 그 변화의 속도가 점차 빨라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충돌과 마주할 것인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문제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인가 충돌에 있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두 가지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칸 아카데미에서 관찰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학습에 있어 핵심적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통달과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 사촌들과 같이 일하면서 초기에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촌 형제들이 수학을 어려워했었습니다. 학습에 있어 공백이 많이 누적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어느 한 시점에서, 대수학 수업에 들어가서는 대수학 이전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에서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겐 수학 유전자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미적분 수업에 들어가서는 대수학에서 흔들렸습니다. 저는 이 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리던 초기에 이런 모습을 보았고 사촌 말고 다른 사람들도 영상을 시청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웃음) 처음에는 댓글들이 그냥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저는 그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유튜브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의 대부분은 "감사합니다"가 아닙니다. (웃음) 좀 더 까칠합니다. 그러다가 댓글 수위가 좀 더 세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어릴 때 수학을 싫어했다는 말을 했어요. 더 심화된 수학 주제를 다루면서 더 어려워졌고 대수학을 배우게 됐을 땐 지식에 공백이 너무 많아서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수학 유전자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좀 더 나이가 들고 나서 작은 기관의 힘을 빌려 배우기로 결심했어요. 칸 아카데미같은 곳들을 찾았고 공백을 메워 개념들을 통달할 수 있었어요. 이로 인해 수학 유전자가 정해져 있다는 사고도 바뀌었어요. 실은 수학을 배울 능력이 된다고요. 이게 사실 인생에서 많은 것들을 통달하는 방식입니다. 무술도 이렇게 배워요. 무술에서는 필요한 시간만큼 흰 띠의 기술을 배우고 그걸 통달한 다음에야 노란 띠로 옮겨갑니다. 악기도 이렇게 배웁니다. 기본적인 음악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그걸 통달한 다음에야 더 심화된 음악으로 옮겨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적하고 싶은 건 우리가 대부분 자라오면서 거쳤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이 이런 구조를 띠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는 학생들을 주로 나이에 따라 그룹으로 만듭니다. 중학교 때쯤에는 나이와 보여준 능력에 따라 나누고 같은 속도로 모두를 가르칩니다. 그러면 대부분 이렇게 됩니다. 중학교 수학 수업에서 지수를 배우는 중이라 가정해 봅시다. 선생님은 지수에 대해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숙제를 합니다. 다음 날 아침, 숙제한 것을 검토하고 다음 수업을 하고, 숙제하고, 수업하고, 숙제합니다. 이걸 2, 3주 정도 계속합니다. 그러고는 시험을 봐요. 그 시험에서 저는 75점을 받고 이 분은 90점을 이 분은 95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통해 지식의 공백을 알게 됩니다. 저는 수업 내용의 25%를 이해 못했고 A를 받은 학생조차도 모르는 게 5% 있습니다. 지식의 공백을 알게 됐음에도 반 전체가 다음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이 공백 위에 쌓이게 될 더 심화된 내용으로요. 로그일수도 있고 음의 지수일 수도 있어요. 과정은 계속되고 여러분은 곧바로 이게 얼마나 이상한지 깨닫게 됩니다. 더 기본적인 내용의 25%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라고 강요받고 있습니다. 대수학 수업이나 삼각함수 수업에 들어가서 벽에 부딪힐 때까지 이 과정은 몇 달이고 몇 년이고 계속될 겁니다. 이건 대수학이 근본적으로 어렵기 때문이어서나 학생이 똑똑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지수가 들어있는 식을 마주치면서 제가 모르는 30%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수업에 참여하지 않게 되죠.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 아셔야 해요. 살면서 다른 것들도 이런 식으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면 집 짓는 거요. (웃음) 공사업자를 데려와서는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거죠. "기반을 다지는 데 시간이 2주밖에 없어요. 최대한 해주세요." (웃음) 그래서 최대한으로 짓습니다. 비가 올 수도 있고 일부 자재가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2주 후에 감독관이 와서 둘러보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흠, 아직 여기 콘크리트가 다 마르지 않았네요. 규정에 약간 어긋나니까 80점 드릴게요." (웃음) 여러분은, "감사합니다! C네요. 그럼 이제 1층을 지읍시다." (웃음) 이와 같은 거예요. 주어진 2주 동안 최대한 노력하고, 감독관이 와서 75점을 줘요. 좋아요, D+이네요. 2층을 짓고, 3층을 짓고 어느 순간 3층을 짓고 있는데 집 전체가 무너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이나 교육 분야에서처럼 반응한다면 이렇게 말하겠죠. 실력 없는 업자와 계약을 했어. 감독관을 더 나은 사람을 고용할걸. 더 자주 검사받을걸. 하지만 정작 문제가 있는 건 과정입니다. 끝내야 할 기간에 인위적으로 제한을 두어서 불확실한 결과를 자초했고 검사하고 공백까지 알아내는 수고를 했음에도 그 위에 계속 지었습니다. 통달하는 학습은 이것의 정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기간에 인위적으로 제한으로 두고 고정하여 A, B, C, D, F의 가변적인 결과를 자초하기 보다는 반대로 하는 것이죠. 가변적인 것은 학생이 공부하는 시기와 기간이고 고정된 것은 학습 내용을 통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방법이 학생들이 지수를 더 잘 배우게 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고방식을 강화시켜준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무언가에서 20%를 틀렸다면 C를 받는 유전자를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더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니까요. 투지와 끈기를 가져야 하고 주체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요. 많은 반대론자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그래, 다 이론적으로는 좋네요. 통달을 위한 학습과 사고 방식과의 연결된 것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것 모두 좋아보여요. 하지만 말은 되는데 비현실적인 것 같아요. 이걸 실제로 하려면 학생들은 자기만의 길을 걸어야 하고 개인에게 맞추어져야 하죠. 개인 교사가 있어야 하고 문제지도 학생들마다 달라야 해요. 그리고 이건 새로운 발상도 아니죠. 100년 전에 일리노이 주 위네카 시에서 실험했었죠. 통달을 위한 학습법을 적용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규모로 하지는 않을 거라고 했지요. 선생은 모든 학생에게 각자 다른 문제지를 나누어주고 맞춤형 평가를 줘야 했어요. 하지만 오늘날엔 더 이상 비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필요한 도구를 갖추고 있으니까요. 자기에게 맞는 때와 속도로 설명을 듣는다고요? 맞춤형 인강이 있어요. 연습과 피드백이 필요하다고요? 학생들이 언제든 쓸 수 있는 맞춤형 연습문제가 있어요. 이게 이루어지면 멋진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첫째로 학생들은 정말로 개념을 완전히 익힐 수 있고 성장을 위한 사고를 기를 수 있어요. 투지와 끈기를 기르고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실제 교실 안에서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강의에 초점이 맞춰지기보다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어요. 학습 내용을 더 깊게 통달할 수 있고 소크라테스식 대화같은 모의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누고 있는 대화의 가치와 잃어버린 잠재력의 비극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사고실험을 하나 해 보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문맹률이 다른 곳보다 낮은 곳 중 하나였던 400년 전의 서유럽으로 돌아간다면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인구 중 15%정도일 겁니다. 만약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에게, 예를 들어 성직자에게 "인구의 몇 %가 글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물어본다면 성직자는 "음, 좋은 교육 체계가 있다면 아마 20, 30%겠죠. "라고 대답할 겁니다. 하지만 현대로 돌아와서 생각하면 우리는 이 예측이 심히 비관적이라는 걸 압니다.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글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 이제 다른 비슷한 질문을 던져볼게요. "인구 중 몇 %가 진정으로 미적분을 통달하거나 유기화학을 이해하거나 암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 좋은 교육 체계가 있다면 20, 30% 정도겠죠. "라고 할 거예요. 하지만 이 예상 수치가 수업에서 정해진 속도의 학습을 강요당하고 공백이 쌓이던 통달을 위한 게 아닌 체제 속에서 여러분이 겪었던 경험이나 스스로 경험한 것이나 친구들을 관찰하며 봐온 것에 기반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시험에서 95점을 맞았더라도 놓친 5점은 무엇이었을까요? 공백은 계속 쌓입니다. 고등 수업을 듣는 순간 벽을 맞닥뜨리게 되고 이런 말을 하게 되죠. "암 연구원은 내 길이 아닌가봐. 물리학자도, 수학자도 내 길이 아닌가봐." 저는 이게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달을 위한 교육 체제에서 학습을 할 수 있고 주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고 무언가를 틀렸을 때 실패를 배움의 순간으로 받아들을 수 있다면 미적분을 통달하고 유기화학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100%에 더 가까워질 겁니다. 이건 "있으면 좋은" 체제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산업시대라고 불리는 시대에서 퇴장하면서 정보 혁명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산업 시대에서 사회는 피라미드 형태였습니다. 피라미드 하부에는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했습니다. 피라미드의 중간층에는 정보 처리가 있었죠. 관료층이 있었어요. 피라미드 꼭대기에는 자본의 주인과 기업가와 창의적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정보 혁명을 겪으면서 벌써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피라미드 하부는 자동화가 장악할 겁니다. 중간층이 하는 정보처리도 컴퓨터가 잘 하는 일이죠. 그래서 사회는 이런 의문을 품게 됩니다. 기술 덕분이 생산성이 달라지고 있는데 여기에 누가 참여하는 걸까? 피라미드 꼭대기만 참여하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뭘 하는걸까?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아니면 우리는 무언가 더 야심찬 일을 하게 될까? 피라미드를 뒤집으려고 하게 될까? 창의적 계층이 거대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업가로, 예술가로, 연구자로 존재하는 형태로 말이죠. 이게 유토피아적인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념을 통달하고 학습의 주체가 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면 사람들이 이상에 다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반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세계 시민으로 보면 꽤 신나는 생각이죠. 어떤 종류의 자본을 가질 수 있을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문명이 발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전 긍정적입니다. 살아있어서 즐거운 시대가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도전을 즐깁니다. 우리 지구를 살리는 것도 좋은 도전일 테지요. 아시다시피 지구는 심각한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인류는 여섯 번째의 -- 지구상 여섯 번째의 멸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끔 UN같은 "연합 생물 조직기구"가 있진 않을까 생각도 해요. 뭐 줄여서 말하자면 "오호" 정도겠네요. (웃음) 그런데 지구의 모든 유기체들이 모여 투표를 한다면 우리 인간은 지구에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쫓겨날까요? 헌데 정말로 이런 투표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여섯 가지의 진균학적 대응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균사체, 즉 곰팡이를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균사체는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균사체는 토양을 응집시키죠, 매우 견고하기도 합니다. 자기 부피의 삼만 배까지 응집시키는 힘이 있죠. 균사체는 자연이 낳은 위대한 분자 분해물질입니다. 토양의 마법사라고나 할까요. 거대한 지구의 땅덩어리에 부식토를 만들기도 합니다. 균사체가 식물 사이를 오가며 영양분을 다방면으로 옮기는 일꾼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말하자면 오리나무, 자작나무부터 독미나리, 삼나무, 소나무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는 거지요. 때문에 저와 제 아내 더스티는, 진정 찬미해야 할 대상이 바로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숙림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숙림이 많은 미국을 사랑해 마지 않습니다. 포토벨로 버섯은 다들 친숙하실 겁니다. 솔직히 말해, 버섯 이야기를 꺼낼 때면 항상 문제가 생기는데요, 사람들은 곧바로 포토벨로 버섯이나 독버섯을 떠올리곤, 수상쩍은 눈초리로 저를 보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적어도 여기에서는 그런 편견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곰팡이류를 접했을 때 잘 알지 못해 느끼는 공포를 저희는 균공포증이라고 부릅니다. 버섯은 매우 빨리 자랍니다. 21일째, 23일째, 그리고 25일째의 모습인데요. 강력한 항생물질도 생성합니다. 알고 보면 인간은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이런 균류와 가장 밀접한 존재입니다. 진핵세포 미생물학자 20명은 2년 전 진핵생물계, 다시 말해 동물류와 균류를 모두 포괄하는 세계를 확립하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동물류와 균류는 같은 병원체를 공유합니다. 균류는 세균으로 부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최적의 항생제는 균류에서 나옵니다. 여기 오래된 버섯이 있다고 해볼까요. 버섯은 포자를 만든 다음 부패합니다. 부패라는 단어를 쓰지만, 이 버섯의 부패로 생기는 미생물이 숲의 쾌적한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미생물은 나무를 자라게 하고 균사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분도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은 버섯이 포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것은 홀씨가 발아하는 모습이고요, 균사체는 만들어진 다음 땅 밑으로 사라집니다. 1세제곱인치의 토양에 존재하는 균사체의 길이는 약 13km가 넘습니다. 제 발에는 대략 483km 정도의 균사체가 있는 것이죠. 이 현미경 사진은 닉 리드와 패트릭 히키가 제공한 것입니다. 균사체가 자랄수록 주변 영역을 덮으며 그물망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죠. 저는 오랫동안 주사 전자 현미경을 다루어 왔는데요, 그래서 갖고 있던 전자 현미경 사진 수천 장을 통해 사진 속 균사체를 들여다 보면서 거기에 미세한 거름막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균사체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산소도 들여마시고요. 이 막은 기본적으로 겉으로 드러난 위와 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크게 확장되어 있는 신경막이기도 합니다. 이 구멍들, 이렇게 작은 구멍들 속에서, 균사체는 토양과 합쳐지면서 물을 흡수합니다. 이것들은 작은 샘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샘 안에서 미생물 집단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이 스폰지같은 토양은 부식을 막아 주면서도 다양한 유기체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미생물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1990년대 초, 저는 처음으로 균사체가 지구의 천연 인터넷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균사체를 보면, 빠르게 가지를 뻗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지가 하나 부러지면, 가지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터넷 기술용어로 아마 '핫포인트'라 부르는 지점일 텐데요, 여기에서 아주 빠르게, 다른 통로를 복구하여 영양과 정보를 연결해 줍니다. 균사체는 지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는 말이죠. 인간이 지나가면 균사체는 인간의 발걸음을 감지하고 발걸음이 남긴 잔해물을 움켜잡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터넷의 발명이 생물학적으로 이미 입증된 성공 모델이 낳은 필연적인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터넷을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생물체가 된 지금, 생물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원을 배분하려 하고 있습니다. 멀리 거슬러 가면, 우주의 암흑물질은 균사체의 원형을 형성합니다. 물질은 생명을 낳고, 생명은 단세포가 되고, 단세포는 줄을 이루고, 그 줄은 고리로 이어지며, 고리는 네트워크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주 전체에 나타나는 패러다임입니다. 균류가 육지에 최초로 나타난 유기체라는 사실을 아실런지요. 균류는 13억 년 전 육지에 나타났고, 식물은 그로부터 몇 억 년이 지나서야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균사체는 옥살산을 비롯해 다양한 산성 물질과 효소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바위에 구멍을 내고 칼슘과 다른 미네랄을 흡수하며 옥살산칼슘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때 바위가 깨지게 되는데, 이것이 토양이 만들어지는 첫 단계입니다. 옥살산은 두 개의 이산화탄소 분자가 하나로 합쳐진 것인데요, 균류와 균사체는 옥살산칼슘의 형태로 이산화탄소를 분리시킵니다. 그리고 그 밖의 모든 수산염 역시 바위 조직에서 형성되어 떨어져 나온 미네랄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분리시킵니다. 이것이 처음 발견된 건 1859년입니다. 이건 프랜츠 휴버가 찍은 사진으로 195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찍은 것이지요. 4억 2천만 년 전, 존재했던 생명체입니다 프로토텍사이트라는 것인데, 누운 상태의 길이가 약 90cm였습니다. 그 당시엔 아무리 큰 식물도 60cm를 넘지 않았는데 말이죠. 시카고 대학의 보이스 박사는 작년 지질학 저널에 프로토텍사이트가 거대한 균류, 즉 거대한 버섯이라는 논문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이 거대 버섯은 지구 전체에 퍼져 있었습니다. 전 대륙에 걸쳐 수천만 년 동안 생존했지요. 지금도 다양한 생물이 멸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보면 - 아시다시피 6천 5백만 년 전 지구는 소행성과 충돌했습니다. 지구에 소행성이 부딪히면서, 거대한 잔해들이 대기로 분출되었지요. 태양광이 차단되면서 균류가 지구를 접수하게 되었고요. 균류와 공생하는 생물은 유리한 입장이었는데, 균류에는 빛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에인스테인 대학교에서 식물이 빛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이, 균류는 방사선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즉, 균류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존재할 가능성은. 글쎄요, 적어도 저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유기체는 동부 오레건주에 있습니다. 얼마나 크냐면, 크기가 27만 평에 달합니다. 27만 평에, 2,000년이나 되었습니다. 지구상 가장 큰 유기체가 바로 단일 세포벽이자 균류의 덩어리인 거죠. 어떻게 이처럼 거대하면서도 단일 세포벽일 수 있을까요? 인간만 해도 5,6개의 피부층으로 보호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적절한 환경을 만나면 균사체들은 버섯을 생산합니다. 땅을 뚫고 나오는 힘이 대단해 아스팔트도 막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몇 개의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오늘, 시간이 될 지 모르지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여섯 가지 방안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바텔 연구소와 저는 워싱턴의 벨링햄에서 공동실험을 하면서, 디젤과 기타 석유찌꺼기에 담가 둔 네 개의 더미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기준 더미, 하나는 효소 처리된 더미, 또 하나는 박테리아균으로 처리됐고, 마지막 더미가 바로 버섯 균사체로 처리된 것이었습니다. 균사체는 기름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페록시다아제라는, 탄소-수소의 연결을 산화시키는 효소를 생성합니다. 이는 탄화수소를 응집시키는 것과 동일한 결합이죠. 이렇게 해서 균사체들은 기름에 젖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주 후에 현장을 다시 찾았는데요, 방수포를 제거하니, 다른 더미들은 죽고, 칙칙하고, 냄새가 났습니다. 저희의 더미로 가보았더니, 더미는 수백 킬로그램의 굴 버섯으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색깔 또한 밝은 색으로 변해 있었죠. 이것은 효소가 탄화수소를 탄수화물로, 균류의 당으로 "재"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이 버섯들 중 몇 개는 매우 좋은 버섯입니다. 크기가 아주 크지요. 영양상태가 아주 좋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헌데, 또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죠. 이것들은 포자를 형성하고, 포자는 곤충을 유혹합니다. 이 곤충들이 알을 낳고, 이 알은 유충이 되죠. 그러니 새가 빠질 수 있나요, 동시에 씨앗도 붙어 옵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 더미는 생명의 오아시스가 된 셈입니다. 다른 더미들은 전부 썩고, 냄새가 났는데 말이죠. 그리고 PAH, 즉 방향족 탄화수소(발암물질) 의 양이 8주 동안 백만개당 10,000개에서 200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진 않지만 마지막 더미의 모습은 더미 전체가 푸르른 생명의 둔턱이 된 모습입니다. 이 균류, 미생물들은 모든 종의 관문입니다. 다른 생물군집의 터를 닦아주는 선두주자인 것이죠. 그래서 저는 삼베 자루를 만들어 균사체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폭풍에 날려온 잔해들을 자루에 채웠죠. 이 자루를 가져다가 대장균이나 기타 병균이 들식대는 농장이나, 화학독소를 방류하는 공장의 하류에 놓으면 균사체가 서식지의 복구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희가 워싱턴주의 메이슨 카운티에 터를 잡고 실험한 결과, 대장균의 수가 엄청나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여기 그래프를 보여드리죠. 이건 로그자인데요, 10의 8제곱이구요. 그램 당 1억 개가 넘는 군집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10의 세제곱은 약 1,000이죠. 48시간에서 72시간 후 비교해 보니 세 개의 버섯종들이 대장균류의 수를 1만 배나 감소시켰습니다. 이 의미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폭풍의 잔해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절약적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폭풍이 몰아치니까요. 그리고 특히나 이 버섯 하나가, 오랫동안 우리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제 아내 더스티입니다. 아가리콘이라 불리는 주름버섯의 일종을 들고 있습니다. 이 버섯은 오래된 삼림지역에서만 자라는데요, 서기 65년 로마의 디오스코리데스에 의해 폐결핵 치료방법으로 처음 기록된 바 있습니다. 이 버섯은 워싱턴, 오레건, 북부 캘리포니아, 브리티쉬 컬럼비아에서 자라고 유럽에서는 멸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보이지 않을 것 같으니 -- 한번 확대해 볼까요. 이것은 매우 희귀한 곰팡이균입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저희 팀은 작년에만 20회의 걸친 노숙림 탐사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당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샘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노숙림의 곰팡이균을 보존하는 일은 우리 인류의 건강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또한 미 국방부의 바이오쉴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끓여낸 300개 이상의 버섯 샘플과, 세포밖 신진대사물을 채취하는 균사체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몇년 전, 이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세 종류의 주름버섯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방부 소속 천연두전문가인 얼 컴 박사에 따르면 어떤 화합물이든 2개 이상의 선택도지수를 가지면 "유효함"의 축에 든다고 합니다. 10개 이상이면 "매우 유효함"이구요. 저희 버섯종류는 매우 유효함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읽어 보실 수 있는 언론 발표내용이 있는데요, 국방부에서 사전 점검한 내용입니다. 제 이름 "스테이멋츠" 과 "천연두"를 검색해 보셔도 되고 전미공영라디오 사이트에 가시면 생방송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에 고무되어, 저희는 감기 바이러스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오늘 여기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겁니다. 저희는 또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효과를 보이는 세 종류의 주름버섯을 개발했습니다. 여기보시면 선택도지수가 있는데요. 천연두에 대해서는 10에서 20이구요, 여기 감기 바이러스에 대해서 볼까요 리바비린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높은 유효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의 경우는 같은 복용량이라 해도 천연재료에서 추출한 말 그대로 순수자연 의약품이지요. 인플루엔자A(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과 H3N2, 또한 인플루엔자B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균류를 혼합하여 시도해 보았고 그리고 H5N1에 대항하는 저희의 혼합균류에서는 선택도지수가 무려 1천을 넘었습니다. (박수) 이제 노숙림을 보호해야만 하는 국가적인 차원의 당위성이 세워진 것입니다. (박수) 저는 곤충병원성 곰팡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곤충을 죽이는 곰팡이균 말입니다. 저희 집은 왕개미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환경보호청 홈페이지를 가봤더니 곤충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연구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이 곰팡이는 흰개미는 물론 왕개미를 죽입니다. 저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균사체가 포자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계속 관찰을 했습니다. 이것이 그 포자들입니다. 그리고 이 조직들을 비-포자생성 조직으로 바꿨습니다. 집을 갉아먹는 흰개미의 미끼집을 개발하는 데 쓰인 산업적 비용만 해도 1억 달러가 넘을 겁니다. 하지만 이 곤충들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미끼집 근처로 오면 포자를 피할겁니다. 그래서 이 조직을 비-포자생성 조직으로 바꾼 것이죠. 그리고 제 딸 인형놀이 접시에 이 조직을 놓고 왕개미떼가 있는 곳에 두었습니다. 정말 매일같이 갉아먹어 부스러기가 생기던 곳에 말이죠. 그 결과, 개미들이 균사체에 접근했습니다. 왜냐면 거긴 "포자"가 없었으니까요. 개미들은 그걸 여왕개미에게 주었고, 일주일 후, 집안에서 톱밥가루 더미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저녁식사와 죽음의 미묘한 줄다리기에서 결국 개미들은 균사체를 먹었고, 미이라가 되고, 대가리에서 팍 하고 버섯이 튀어나왔겠죠. (웃음) 포자들이 개미들을 격퇴한 것입니다. 이제 저희 집은 개미들의 공격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여러분도 개미의 재습격을 막을 수 있는 반영구적인 해결책을 갖게 된 겁니다. 저는 왕개미, 흰개미, 그리고 불개미 퇴치에 대한 저의 첫번째 특허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추출물들을 사용해 보니, 이것 좀 보세요, 이젠 곤충들을 다른 방향으로 흩어지게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걸로 두번째 특허를 따냈죠. 이게 아주 중요한 겁니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특허권이라 불리는데, 무려 이십만 개 이상의 종을 감염, 박멸시킬 수 있습니다. "파괴적 기술"의 정점인 것이지요. 그리고 살충제 회사의 중역들에게서, 이런 건 본 적도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살충제 산업의 근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이런 개념 하에서 수많은 박사학위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포자로 퇴치될 수 있는 곤충이라면 포자가 형성되기 전에, 곤충병원성 곰팡이로 미리 유혹하여 박멸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라이프박스라는 아이템을 고안해 냈습니다. 이 박스 안에서, 여기 TED 컨퍼런스의 DVD를 넣을 수도 있겠구요, 토양과 물을 추가하시고, 포자뿐 아니라 균뿌리와 내부기생식물 균도 얻게 됩니다. 주름버섯처럼요. 씨앗들은 균사체가 보호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 나무 씨앗을 심으시구요, 그러면 잠재적으로는, 이 골판지 상자에서 노숙림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죠. 저는 세계적으로 이런 배달 방식과 더불어, 이 골판지의 사용법을 다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것들이 생태발자국지수가 될 수 있겠죠. 유튜브처럼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만 있다면, 좀 더 상호협동적으로, 지역 중심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위성 사진 시스템이나, 버츄얼 어스, 혹은 구글 어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프 박스에서 자라나는 나무들 덕택에 탄소 배출권을 할당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이 골판지를 신발 배송하는 데 쓸 수도 있고, 물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난민촌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거지요. 옥수수, 콩, 호박, 양파 등을 추가할 수도 있고요. 저도 박스가 여러 개 있습니다. 제 아내 말로는, 제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씨앗 정원을 가꾸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씨앗을 추수해서 -- 에릭 박사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아무튼 이 정원에서 씨앗을 추수합니다. 그리고 알갱이를 거두는데요, 알갱이는 조금이면 됩니다. 여기에 균사체를 투입하고, 옥수수대에 주사를 했습니다. 현재, 다른 곡식들엔 없지만, 세 개의 옥수수대에서는 많은 버섯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탄소 은행에서 너무 많은 탄소를 꺼내 썼고, 이것이 인류의 성장에도 큰 위협이 되겠죠. 하지만 여기를 보세요. 이 버섯들을 추수해 보았는데요, 정말 중요하게도, 균사체가 섬유소를 곰팡이 당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우리나라에 닥친 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서 생각한 게 에코놀입니다. 균사체를 매개로 하여 섬유소에서 에탄올을 생성하는 것인데요 -- 그리고 오늘 제가 말씀드린 모든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섬유소를 에탄올로 바꾸는 것은 생태학적으로 그리 현명한 생각이 아닙니다. 미래의 연료에 대해서는 생태학적으로 현명해질 필요가 있겠고요. 그래서 저희는 탄소은행을 세우고, 토양을 새롭게 개간하는 것입니다. 이 균사체들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중요한 친구입니다. 저는 이 매력적인 균사체들이 지구를 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뇌진탕이란 단어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공포를 불러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걸 잘 알고 있죠. 저는 10년 동안 미식축구를 했고 머리를 수천 번이나 부딪쳤습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훨씬 더 안 좋았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뇌진탕을 겪었던 두 번의 자전거 사고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가장 최근 사고의 영향이 남아있는 채로 오늘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뇌진탕을 둘러싼 공포에는 몇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뇌진탕 이력이 반복되면 알츠하이머와 같은 초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 외상성 뇌병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윌 스미스의 영화 '컨커션'의 소재가 되기도 했죠. 그렇게 모두가 미식축구와 군대에서 보는 것에 사로잡혀 있어요. 하지만 잘 모르시겠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자전거가 뇌진탕의 주요 원인입니다. 스포츠 관련 뇌진탕이라고 하죠. 꼭 말씀드려야 할 다른 하나는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미식축구를 할 때 여러 활동 시 착용하는 헬멧이 뇌진탕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거나 실험을 거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은 두개골 골절을 막기 위해 설계되고 실험을 거쳤을 뿐이죠. 부모님들이 제게 늘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죠. "당신 아이도 미식축구를 하게 할 건가요?" 혹은 "제 아이가 축구를 하게 둬야 하나요?" 경험자로서 제 생각엔 그 점에 대해 자신있게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질문을 약간 다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어떻게 하면 뇌진탕을 막을 수 있느냐입니다. 가능하기는 한 걸까요? 대다수 전문가들은 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연구소의 연구결과로 뇌진탕을 둘러싼 더 세부적인 사항들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해 더 많은 걸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헬멧으로 두개골 골절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그 방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 작동 방식을 알고 있죠. 뇌진탕은 훨씬 더 수수께끼입니다. 그래서 뇌진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영상을 보여 드리려고 해요. 이걸 보려면 구글 검색에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뇌진탕이 무엇인가요?" 질병관리센터의 웹사이트가 뜨고 기본적으로 이 영상이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해 줍니다. 이걸 보면 머리가 앞으로 움직이고 뇌는 뒤처져서 이동하죠. 그러고 뇌가 따라서 이동하며 두개골에 부딪히게 됩니다. 두개골에 맞고 나오는 거죠. 그런 다음, 계속해서 두개골의 다른 한 쪽으로 달려갑니다. 이 영상에서 강조된 부분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이면 이 영상은 NFL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뇌의 바깥 표면은 두개골에 부딪쳤던 곳이 손상되거나 다친 것처럼 보입니다. 뇌의 바깥 표면에 있으니까요. 이 영상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마 일부분은 맞을지도 모르고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뇌진탕 발생 과정을 보여주지만 이 영상은 틀린 것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저와 대다수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한 가지 사실은 뇌가 이렇게 움직이는 건 맞다는 것입니다. 뇌는 두개골보다 뒤늦게 움직이고 움직임을 따라 잡으면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진동하죠. 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뇌의 운동량은 아마 전혀 맞지 않을 겁니다. 두개관에는 틈이 거의 없습니다. 몇 mm 뿐입니다. 그리고, 두개관 전체가 뇌척수액으로 가득 차 있어서 보호막 역할을 하죠. 그래서 뇌 전체는 두개골 내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 영상의 다른 문제점은 뇌가 여기저기 움직일 때 어떤 단단한 덩어리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사실이 아니죠. 여러분의 뇌는 신체에서 가장 부드러운 물질 중의 하나입니다. 젤리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서 머리가 앞뒤로 움직일 때 여러분의 뇌는 휘고, 돌고, 뒤틀리게 됩니다. 세포 조직도 늘어지게 되죠. 제 생각에 전문가 대다수가 동의할 것인데요. 뇌진탕은 뇌의 표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 뇌 중심부 쪽으로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죠. 뇌진탕의 과정를 이해하고 이를 막을 수 있을지 알아내기 위해 현재 우리가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은 이런 장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우스가드입니다. 이 안에 여러분의 휴대폰에 있는 것과 같은 센서가 있죠.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입니다. 누군가 머리를 부딪쳤을 때 머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초당 1천개의 데이터를 얻습니다. 마우스가드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치아에 꼭 맞춥니다. 치아는 여러분 몸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 중의 하나죠. 단단하기로는 두개골에 버금갑니다. 그래서 두개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가장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헬멧을 통해 달리 접근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피부에 부착한 센서들을 살펴보면 그 센서들은 너무 많이 움직이죠. 그래서 이것이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믿을만한 유일한 방법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이 장치가 있으므로 사체 연구를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체 연구로 뇌진탕에 관해 아주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는 살아 있는 인간에 대해 알아내고 연구하고 싶습니다. 그럼 주기적으로 밖으로 나가 서로에게 머리를 부딪히고 뇌진탕을 계속 일으킬 의지가 있는 지원자 그룹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그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지역의 친근한 스탠포드 미식축구팀입니다. 여기가 우리 연구실입니다. 이 장치로 측정했던 첫 번째 뇌진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이 안에 자이로스코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의 회전을 수치화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는 그것을 중대한 요소로 봅니다. 뇌진탕이 생길 때 일어나는 일을 설명해 줄지도 몰라요. 이 영상을 봐 주세요. 아나운서: 쿠거스가 다른 선수들과 뒤늦게 달려듭니다. 반면 여유로운 럭. 윈슬로우가 깔렸습니다. 그가 무사하길 바랍니다. (청중들 함성) 화면 위쪽에 살짝 포스트 방향에서 선수가 보일 겁니다. 거리를 두고 있어서 안전합니다. 실제 속도로 보여드립니다. 소리가 들리실 거예요. 부딪칩니다. 죄송해요. 세번이나 보여드리 건 조금 지나친 거 같네요. 하지만 내용은 아실 거예요. 여러분이 영상를 보았을 때 바로 알 수 있는 건, 그가 정말 심하게 부딪혔고 다쳤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착용한 마우스가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면 훨씬 세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그가 얼굴 보호대의 왼쪽 아래를 부딪쳤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일이 처음에 일어납니다. 머리는 우측으로 안 움직였어요. 실제로 처음에 왼쪽으로 움직였죠. 그러고 목이 압축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된 힘으로 인해 목이 우측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이 좌우 움직임은 일종의 채찍질 형태의 현상입니다. 아마 뇌 손상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 장치는 단지 두개골의 움직임만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말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저희는 스웨덴의 스베인 클레이벤 그룹과 협력합니다. 이 그룹은 뇌의 구조해석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모의실험 영상은 방금 보여드린 부상자의 마우스가드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뇌가 보이고요. 바로 앞쪽에 있는 것이 뇌의 단면입니다. 제가 언급한대로 휘어지고 뒤틀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센터의 영상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죠. 이제 여러분이 보고 있는 색깔들이 뇌 조직이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붉은 색은 50%입니다. 특정 부위의 뇌 조직이 원래 길이의 50%까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주목하셔야 할 주요 부분은 붉은 색 지점입니다. 붉은 지점은 뇌 중심부에 매우 가깝습니다. 상대적으로 말하면 바깥쪽 표면에는 그와 같은 색을 많이 볼 수 없어요. 질병관리센터 영상에서 본 것 말이죠. 이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뇌진탕이 일어나는 방식에 대해 꼭 언급해야 하는 것은 우리와 다른 이들이 발견했듯이 뇌진탕이 일어나기 쉬운 경우는 머리를 부딪혀서 이 방향으로 머리가 회전했을 때입니다. 미식축구 같은 스포츠에서는 이 방향이 더 일반적이죠. 하지만 이는 더 위험해 보여요.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인간의 두뇌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 가지 사항은 다른 동물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매우 큰 두 개의 뇌엽이 있습니다. 우뇌와 좌뇌가 있죠. 이 형상에서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은 우뇌와 좌뇌의 중심부 바로 아래에 두뇌 깊숙이 들어가는 길게 갈라진 큰 틈이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볼 수 없지만 그 틈에서는 제 말을 믿으셔야 합니다. 섬유질 조직이 한 장 있습니다. 겸상막이라고 하죠. 머리 앞부분에서 나와서 머리 뒤쪽으로 쭉 이어집니다. 아주 뻣뻣하죠. 그렇게 해서 여러분이 부딪혔을 때 머리가 좌우로 회전하고 가해진 힘이 바로 두뇌 중심부에 재빠르게 전해질 수 있습니다. 이제 갈라진 틈 아래에 있는 것은 뭐죠? 뇌의 신경망입니다. 사실은 여기 갈라진 틈 바닥에 있는 이 붉은 색 다발이 가장 커다란 하나의 섬유질 묶음입니다. 이 신경망이 여러분 뇌의 우측과 좌측을 연결합니다. 이를 뇌량이라고 부릅니다. 생각해 보면 이것은 뇌진탕의 가장 일반적인 구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힘이 아래로 움직이면서 뇌량에 부딪히므로 우측 뇌와 좌측 뇌 사이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몇몇 뇌진탕 증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발견은 앞서 언급한 뇌 질병인 만성 외상성 뇌변병증에서 봤던 것과도 일치합니다. 이 사진은 중년의 전직 미식축구 선수의 것입니다.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뇌량을 한번 살펴 보세요.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서 정상적인 뇌량을 크기에 비해 이 만성 외상성 뇌병변이 있는 사람의 뇌량의 크기를 보면 뇌량이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뇌실의 모든 공간도 마찬가지죠. 이 뇌실들은 훨씬 큽니다. 그래서 뇌 주변에 있는 모든 세포는 시간이 갈수록 죽게 됩니다.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죠.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이 강연이 끝날 즈음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렸으면 합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들 중에서 특히 부상을 입게 되는 과정에 대한 것인데요. 길게 갈라진 틈을 타고 힘이 빠르게 전달되긴 하지만 거기에는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머리 움직임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면 뇌는 두개골 보다 뒤쳐저서 움직이지 않을 거예요. 대신 두개골과 동시에 움직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뇌진탕이 생기는 걸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어떻게 머리의 움직임을 느리게 할 수 있을까요? (웃음) 거대한 헬멧입니다. 공간이 더 많아 시간이 더 생기죠.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이걸 보신 분도 계실 거예요. 버블 축구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있는 운동이죠. 실제로 젊은 성인들이 언젠가 제 집 근처의 길에서 이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뇌진탕 사례가 보고되진 않았습니다. (웃음) 진지하게 받아들이자면 원칙에 맞기는 하지만 이건 너무 앞서 나간거죠. 자전거 타기나 미식축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호브딩이라는 스웨덴 회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 제품을 보신 분도 계실 거예요. 그 제품들은 동일한 공기 법칙을 이용해 뇌진탕을 막기 위한 여분의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집에서 하지 마세요. 이 스턴트맨은 헬멧이 없어요. 대신 목 깃이 있어요. 목 깃 안에는 센서가 있어요. 마우스가드에 있는 센서와 동일한 종류의 센서로 넘어지는 순간을 감지하죠. 거기엔 에어백이 있어 그게 터지며 작동합니다. 차동차의 에어백이 작동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방식입니다. 저희 연구실에 이 장치에 대해 실험을 한 결과 몇몇 상황에서는 뇌진탕의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일반적인 자전거 헬멧에 비해서요. 매우 흥미로운 발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뇌진탕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의 혜택을 실감하기 위해선 규정에 맞춰야 합니다. 그게 현실이죠. 이 장치는 유럽에서 판매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판매가 안돼요. 아마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몇몇 합당한 이유가 있지만, 몇 가지 불합리한 이유도 있죠. 자전거 헬멧에 대한 정부 규정이 있습니다.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가 자전거 헬멧 판매를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죠. 그들은 이런 실험을 합니다. 이 실험은 제가 초반에 말씀드렸던 두개골 구조를 생각나게 하죠. 그것이 실험의 목적입니다. 중요한 실험이기는 하죠. 여러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치 않죠. 예를 들면, 실험에서 평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에어백이 작동되는지 필요하지 않을 때는 작동이 안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헬멧이 뇌진탕을 막을지 아닐지 알 수 없습니다. 규정에 맞지 않는 미식축구 헬멧이라 하더라도 그 헬멧들도 아주 비슷한 실험을 거칩니다. 어쨌든 정부가 규정하진 않습니다. 거기엔 산업 조직이 있고 대개 산업이 돌아가는 방식이 있죠. 하지만 이 산업 조직은 기준을 개정하는데 있어 매우 저항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는 뇌진탕의 구조를 밝히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실험 기준을 갖출 수 있을지도 알아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이런 종류의 정보를 사용해 혁신을 권장하길 바랍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주어진 헬멧이 얼마나 방어력이 있는지 알게 하면서요. 그리고 결국 제가 했던 원초적인 물음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저희 아이가 미식축구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에 제가 편안하게 느끼느냐입니다. 이것은 제가 충격받은 경험이 있어 생긴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전 제 딸 로즈가 자전거를 탈 떄 훨씬 더 긴장합니다. 딸은 1살 반입니다. 이미 잘 타게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따라 질주하고 싶어해요. 이 곳이 그 거리 중 한군데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이거예요. 가능하리라 믿고 있는데요. 이 기술들을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소에서 구체적으로 연구중인 것이 있는데요. 헬멧의 주어진 공간을 최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거죠. 그리고 자신합니다. 그것을 해낼 것입니다. 저희 딸이 두발 자전거를 타기 되기 전에요. 뇌진탕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쓸모 있는 무언가를 실제로 갖게 되는 겁니다. 규제 기관의 요구도 따르면서 말이죠. 제가 하려는 일은 여러분 중 단순명쾌한 성향의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제겐 몇 년의 시간이 있습니다. 부모님들, 조부모님들에게 질문을 받았을 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아이가 이런 류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안전하고 건강하다고요. 스탠포드에 이 일에 열중하는 멋진 팀이 있다는 것은 제겐 행운입니다. 몇 년 후에 최종 결실을 갖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도 말할 수 있습니다. 뇌진탕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그냥 겁먹지 마십시오. 희망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저는 육아 전문가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육아라는 것에 별로 흥미가 없습니다. 이 강연은 단지 요즈음의 몇가지 양육방식에 관한 것인데 아이들을 망치는 방법이며 그들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막습니다. 요즈음에는 특정한 스타일의 양육이 있는데 아이들을 방해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아이들의 삶에 개입하는 충분히 발전하지 않은 부모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교육과 양육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에서도 많은 위험이 존재하는데 아이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부모들은 생각하며 부모가 항상 아이를 보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순간 아이들 곁을 맴돌며 사소한 것까지 관리하고 그들의 대학과 진로의 일부분까지도 이끕니다. 우리가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을 키울 때 우리라고 하겠습니다. 저 또한 두 명의 청소년기 자식을 키우며 저도 이런 경향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아이들은 체크리스트 식의 아동기를 보냈으니까요. 여기서 체크리스트 식의 아동기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그들은 안전하고 온전하게 키우고 먹이고 물을 줍니다. 그들이 괜찮은 학교에 가길 바라고 그들이 괜찮은 학교에서 괜찮은 반에 속해 있으며 제대로 된 학교와 학급에서 제대로 성적을 받길 바라죠. 그저 성적이나 점수만이 아니라 수상과 영예가 있어야 하고 스포츠, 활동들, 리더십까지도 포함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동아리에 참여만 하지말고 동아리를 만들라고 하는데 이는 대학이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역 봉사활동을 하라고 말합니다. 즉, 네가 다른 사람도 신경쓰고 있음을 대학들에게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웃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바라는 완벽한 수준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완벽한 수준으로 해내길 바라지만 우리 자신은 그렇게 하도록 요구받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은 것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생각하며 물론 우리 부모들은 모든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 코치, 심판과 따지고 아이들의 안내인 개인 기사나 비서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후에,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에 우리는 경우에 따라 그들을 이끌고 구슬리고, 넌지시 말하고, 돕고, 옥신각신하고, 잔소리하면서 그들이 인생을 망치지 않고 기회를 막지 않고 그들의 미래를 망치지 않도록 합니다. 소수의 대학들에게 입학 허가를 받는 것을 원하는데 그 곳은 거의 모든 지원자가 떨어지죠. 이 상황에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해보도록 하죠. 우선 그들에게는 자유롭게 놀 시간이 없습니다. 오후에는 여유가 없는데 모든 게 질적으로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모든 숙제, 시험, 활동이 마치 우리가 그들에게 바라는 미래의 성패를 좌우하는 상황이듯이 여기고 아이들이 집안일을 돕는 것을 면제해주며 심지어 충분히 자는 것도 막습니다.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기만 한다면요. 또한 아이들을 관리할 때 우리는 그저 그들이 행복하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우리가 주로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숙제와 성적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얼굴에서 우리의 인정, 우리의 사랑 A등급으로부터 오는 자부심을 봅니다. 그러고는 우리는 그들의 곁을 맴돌면서 웨스트민스터의 도그쇼 조련사처럼 찬사를 받길 원하고 (웃음) 우리는 그들이 조금 더 높이 뛰고, 멀리날 수 있도록 구슬립니다. 날마다 날마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고등학교에 가면 아이들은 의문이 듭니다. "내가 공부에 흥미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하나의 활동으로 하는 걸까" 그들은 상담사들에게 "제가 괜찮은 대학에 가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죠?" 하고 묻는다. 그런 후, 고등학교에 들어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 그들은 몇 개의 B등급을 받거나 어쩌면 C를 받을수도 있는데 그들은 극도로 흥분하여 친구들의 점수를 물어보고 "이런 성적으로 괜찮은 대학에 입학한 사람 있어?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마칠 때 어떻게 될지는 상관없이 숨 막히게 여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조금 지치게 됩니다. 그들은 전에 비해 조금 성숙해졌고 자신의 삶속의 어른들이 "네가 한 것으로 충분해. 어렸을 때 했던 이 노력만으로 충분해" 라고 말해주길 원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높은 불안과 우울함으로 위축되어 있고 그들 중 몇몇은 이런 삶이 정말 가치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우리 부모들은 이게 다 가치있다고 어느 정도 확신합니다. 우리는 마치 이렇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죠. 만약 우리가 생각한 소수의 대학이나 진로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말이죠. 아니면 아마, 아마, 우리는 그저 우리가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만한 미래가 없다는 사실에 대해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박수)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우리가 한 것을 살펴보면 만약 여러분이 정말로 그것을 볼 용기가 있다면 여러분은 우리의 아이들이 그들의 가치가 등급과 성적에서 올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항상 그들의 중요한 인지 발달에 개입하면서 "존 말코비치 되기" 영화처럼 우리는 아이들에게 암묵적으로 말합니다. "저기 아이야, 너는 나 없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어" 그리고 우리의 지나친 도움 과보호, 지나친 간섭과 개입은 아이들이 갖는 자기 효능감을 기르는 기회를 빼앗는데 그것은 인간 정신의 매우 근본적인 원리이며 우리가 박수를 보내는 매순간 그들이 얻는 존경심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자기 효능감은 사람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보았을 때 만들어지는데 아니 역시 그렇죠. (박수) 부모의 행동이 아이를 대신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이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간단히 말하자면 만약 우리의 아이들이 필수적인 자기 효능감을 기르려 한다면 그들은 생각하기, 계획짜기, 결정하기 행동하기, 소망하기, 어려움과 실수에 대처하기 꿈꾸기와 경험쌓기 이외에도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이 부지런하고 동기를 가지며 그들의 삶에 있어서 부모의 개입과 관심이 필요 없고 우리는 그저 그들 뒤에서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웃음) 그런 말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등급, 점수, 칭찬과 상을 대할 때 아동기의 목적처럼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들에 기대하는 합격 혹은 소수 직업에 대한 입구는 우리 아이들에게 성공의 정의가 너무 협소합니다. 또한 우리가 그들이 단기적인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에도 지나친 도움을 통해서 우리가 그들이 숙제하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좋은 점수를 받는 것처럼 우리가 도와줄 때 그들은 결국 더 긴 아동기 이력서를 가지게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은 그들의 자아감에 장기적인 희생을 치른다는 겁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우리는 아이들이 그 대학의 특정분야에 갈 수 있을 지에 대해 간섭을 줄여야 하고 어떤 일이든 성공하기 위해 그들이 갖는 습관, 사고방식, 능력, 건강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은 등급과 성적에는 덜 신경쓰고 그들의 성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사랑과 집안일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기에 훨씬 많은 신경을 쓰는 우리를 원합니다. (웃음) (박수) 제가 그저 집안일만 말했나요? 그저 집안일만 말했나요? 맞아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죠. 사람에 대해 실시된 가장 오래된 종단적 연구는 하버드 그랜트 연구입니다. 이것은 직업적 성공에 대해 연구한 것인데 우리가 아이들에게 원하는 성공이죠. 인생의 직업적 성공은 아이였을 때 집안일을 할 때 생기는데 일찍 할 수록 더 좋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려는 마음이 어떤 싫은 일이 있을 때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사고 방식은 모두가 좋게 내가 노력하겠다는 생각이고 그것은 직장에서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우리는 이걸 다 압니다. 여러분은 아시죠. (박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알지만 체크리스트식의 아동기에서 아이들을 집안일에서 빼주면 아이들은 커서 직장에서 여전히 체크리스트만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건 존재하지 않죠. 더 중요한 것은 추진력과 본능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변을 보며 어떻게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까 상사가 필요할 일을 먼저 생각할 수 없을까 궁금해 하지 않죠. 하버드 그랜트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두 번째 발견은 삶의 행복은 사랑에서 오고 일에 대한 애정이 아닌 사람에 대한 애정 우리의 배우자, 동반자, 친구들, 가족으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이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무조건 사랑해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겁니다. (박수) 맞습니다. 그래서 등급과 점수에 얽매이는 대신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오면 혹은 우리가 직장에서 집으로 오면 우리는 일과 핸드폰은 제쳐두고 그들을 진실되게 바라보고 우리가 몇 시간만에 아이들을 처음 볼 때 그들이 우리 얼굴에 가득한 즐거움을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하루는 어땠니? 오늘 좋은 일 있었니? "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춘기 딸이 제 아이처럼 "점심이 좋았어요"라고 한다면 점심이 아니라, 수학 시험에 대해 듣고 싶어도 여러분은 점심에 흥미를 보여야 합니다. "오늘 점심에 뭐가 좋았어?" 라고 물어보세요. 아이들이 우리에게 인간으로서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성적때문이 아니라요. 여러분께서 생각하시길 집안일, 사랑 다 좋지만 그런 건 말도 안 돼요. 대학들은 최고 점수와 등급 수상실적을 원하죠, 저도 좀 말씀드리죠. 가장 명성있는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지만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학순위가 보여주는 것과는 반대로 (박수)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위해 유명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주립 대학에 다녔고 아무도 들어본적 없는 작은 대학에 다녔고 지역 대학에 다녔으며 대학에 다니다가 퇴학당하기도 했습니다. (박수) 이것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이곳에도 우리 사회에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시야를 넓혀서 조금 더 많은 대학을 볼 수 있다면 동일시하는 데에서 비롯한 우리의 자부심을 없애서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아이들이 유명한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그것이 세상의 끝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만약 그들의 아동기가 억압적인 체크리스트에 따르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대학에 갔을 때 어느 대학이든지요. 그들은 그 곳에 자신의 의지대로 갈 것이고 자신만의 소망으로 가득찰 것이며 그 곳에서 번창할 준비를 할 겁니다. 저는 여러분께 고백할 게 있어요. 제가 말한 저의 두 아이들은 소여와 에이버리입니다. 그들은 청소년입니다. 그리고 옛날에 저는 소여과 에이버리를 어린 분재처럼 대한 것 같은데 (웃음) 저는 조심스럽게 쥐고 가지를 치고 인간의 완벽한 모습에 맞춰서 그들이 가장 들어가기 어렵다는 대학에 입학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 천 명의 다른 자녀들과 함께 일해보고 알았어요. (웃음) 저의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아이들은 분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야생화이고 그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종이죠. (웃음) 그리고 제 일은 그들이 크기 위해 일을 통해 그들에게 영양분 많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고 그들을 사랑함으로써 그들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랑을 받으며 그들 스스로가 대학, 전공,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제 일은 그들이 제가 하라는 대로 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영예로운 자아를 형성하도록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최근에 뉴스를 보셨나요? 청정 에너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더군요. 제가 사는 버클리, 캘리포니아에서는 매일 새로운 태양 전지판을 단 새로운 지붕과 길에서 전기차를 보는 것 같아요. 독일은 전기의 반을 태양광 에너지에서 받기도 하고 인도는 지금의 캘리포니아의 10배 이상의 태양 전지판을 2022년까지 설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원자력까지도 다시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빌 게이츠는 중국에서 기술자들과 일하고 있고 40개 이상의 회사들은 가장 먼저 폐기물을 사용하며 녹아내리지 않고 석탄보다 싼 원자로를 개발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궁금하시겠죠. 이 지구온난화 문제는 생각보다 빠르고 쉽게 풀릴 수 있을까요? 저희는 그 질문에 답을 찾고 싶었고 그래서 저와 제 동료들은 각종 자료를 집중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터무니없이 완벽해보였던 청정에너지 혁명을 의심했지만 저희가 발견한 사실은 놀라웠습니다. 첫 번째는 청정에너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는 지난 20년간 청정에너지로 사용하는 전기인데요. 그런데 이 그래프의 전 세계 전력에서 청정 에너지 사용률은 사실 36%에서 31%로 줄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환경오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오히려 반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 31%를 100%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여러분이 이런 생각도 하실텐데요. "뭐, 전 세계 전력에서 5% 포인트가 얼마나 큰 차이겠어?" 하지만 실제론 아주 큰 차이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마지막 원자로인 디아블로 캐니언의 60개에 달하는 차이고요.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농장 중 하나이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토파즈의 900배에 달하는 에너지입니다. 이것은 화석원료 사용률이 청정 에너지 사용률보다 빨리 늘어난다는 사실도 크게 작용합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나무나 분뇨, 목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가난한 나라들이 많이 있으며 그들에겐 현대적인 연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청정 에너지들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만이 아니라 절대치로서 사용량이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원자력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지난 10년동안 원자력 사용량이 7%나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기술이 놀랍게 발전하고 있고 원자력 에너지를 충분히 대신 할 수 있어서 원자력 사용량 감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자료 분석 결과, 사실은 완전히 다릅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로 만들어낸 전기를 모두 합쳐도 원자력 사용량 감소량의 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제 미국을 자세히 봅시다. 지난 몇 년 동안, 특히 2013년과 2014년에는 4개의 원자로가 조기 패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없어진 에너지는 거의 화석원료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원자로 패쇄로 인해 태양광 기술로 얻는 청정에너지만큼 에너지를 잃어버렸습니다. 이 사실은 단지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청정에너지와 기후의 선두라 불리지만 데이타를 분석했을 때 저희가 발견한 사실은 2000년과 2015년 사이 캘리포니아의 가스 배기량 감소 속도는 미국 전체 평균보다 느렸습니다. 독일은 어떨까요? 청정에너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라라고 알려져있죠. 하지만 데이타를 보면 독일의 가스 배기량은 2009년부터 늘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이루기로 한 환경 보호 목표를 충족시키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는 10~20% 동안의 시간만 사용이 가능한데 우리는 해가 빛나지 않을 때도 바람이 불지 않을 때도 여전히 병원, 가정, 도시와 공장에 전력이 필요합니다. 배터리 기술도 멋진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배터리는 절대 전력망만큼 효율적일 수 없습니다. 배터리에 충전 후 사용할 때마다 20~40%의 에너지가 낭비되기 때문이죠. 캘리포니아에서는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하고 있고 전체 전력의 10%은 태양광 발전으로 이뤄집니다. 해가 지고, 사람들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에어컨과 TV와 각종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비상용 가스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진 천연 가스를 산 옆에 저장해 놓곤 했죠. 이 방법은 오랫동안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에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리소 협곡의 사진입니다. 너무 많은 메탄 가스가 누출되서 50만대의 차를 길에 내놓는 것과 같을 정도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한 해 환경보호 목표도 모두 무산되었죠. 그럼 인도의 상황은 어떨까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각지를 돌아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몇 달 전에 저희는 인도를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태양광, 원자력 등의 에너지 전문가들과 만났는데 그들이 저희에게 알려준 사실은 독일과 캘리포니아의 문제보다 인도의 에너지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겁니다. 인도에는 비상용 가스도, 천연 가스도 없습니다. 이 문제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2022년까지의 목표가 100기가와트라고 칩시다. 하지만 작년에는 5기가와트에 불과했고 재작년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 그냥 원자력에만 집중해봅시다. UN 정부간 기후 변화 위원회의 각종 에너지원의 탄소 배출량 조사 결과 원자력의 배출량은 태양광보다도 낮았습니다. 그리고 원자력은 24시, 365일 꾸준히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죠. 원자로는 1년의 92%동안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각종 청정에너지를 도입한 나라들을 놓고 봤을 때 그 나라가 기후문제를 다룰 정도의 청정에너지 사용 국가는 몇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자력 사용은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아있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람들은 별로 원자력 사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국과 유럽만이 아닌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가 1년 반 쯤 전에 이뤄졌었습니다. 이 연구팀이 발견한 사실은 원자력 선호도가 에너지원들 중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석유도 원자력보다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사실 석탄이 원자력보다 선호도가 더 낮긴 했지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원자력을 두려워 하듯이 석탄을 두려워하지는 않죠. 그럼 우리는 왜 원자력을 두려워 하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원자로의 안전성의 문제가 있죠. 예전에 워낙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핵 폐기물 처리의 문제와 핵무기 관련 두려움이 있죠. 이해 가능한 이유 때문에 기술자들은 이 문제들을 기술적인 방식으로만 해결하려 하죠. 그래서 빌 게이츠는 중국에서 더 발전된 원자로를 개발중이고 40개의 회사들도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이죠. 저도 기술적인 발전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많았습니다. '원자력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논문까지 썼죠. 특히 토륨 발전소는 장래성이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환경 과학자 제임스 한센이 저에게 중국에 같이 가서 중국 원자 프로그램을 연구하자고 했을 때 바로 합류했습니다. 중국에 가서는 MIT 와 UC 버클리 출신 기술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제 상상 속에서는 중국인들이 나중에 핵을 이용해 지금 그들이 생산하는 다른 물건들처럼 작은 원자 배터리를 대량생산하고 아이폰이나 맥북처럼 전세계로 배송해서 버클리에 살고 있는 제가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주어진 현실은 달랐습니다. 발표와 설명은 멋지고 가능성 있어 보였습니다. 여러개의 발전소를 짓고 있다더군요. 토륨 발전소 얘기가 나오자 저희는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전체 발표 동안 장기계획 얘기가 나왔는데 그들은 토륨 용융 원자로는 2040년까지 전세계로 수출할 준비가 될 거라고 했죠. 저는 이랬죠, "뭐라고요?" (웃음) 저는 제 동료들과 함께 "저기요 조금 더 빨리 할 수는 없을까요? 지금 우리는 살짝 환경 오염 문제에 시달리고 있고 당신 도시들도 굉장히 오염되있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저희의 토륨 프로그램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현재 자금이 1/3 모자라고요. 그쪽 에너지 본부도 테스트 발전소에 대해 당신들이 갖고 있는 데이타를 저희에게 나누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했죠. "10년은 발전소를 입증하는데 쓰인다고 했잖아요? 그 부분을 그냥 뛰어넘기고 바로 시중에 내놓는 것은 어떨까요? 돈도, 시간도 아끼는 방법이니까요." 그러자 기술자는 저를 처다보며 말했어요.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여러분은 한번도 입증되지 않은 자동차를 구입하시겠어요?" 그럼 다른 종류의 발전소는 어떨까요?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발전소가 있는데요. 고온 가스 발전소입니다. 녹을 수 없다네요. 근데 안전 문제로 인해 크고 무겁고 모두가 현재 발전소보다 싸질 리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도 굉장한 아이디어지만 아직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폐기물이 오히려 더 많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 많은 이들이 폐기물 처리 과정까지 생각하면 발전소는 훨씬 비싸지고 쓸데없이 과정만 복잡해 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진짜로 무엇을 얼마나 하느냐는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인도에 가서 원자력 프로그램에 대해서 질문을 했죠. 정부는 파리 환경 회의 때는 30개 정도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다고 말했죠. 하지만 저희가 관계자들을 인터뷰 하고 내부 문서들을 보니 발전소를 5개쯤 짓겠다더군요. 특히 부유한 국가에서는 새로운 발전소를 짓겠다는 얘기보단 생전에 발전소를 철거하겠다는 얘기가 훨씬 더 흔합니다. 독일은 주변 나라들에게 발전소를 철거하라고 요구하고 있죠. 미국 얘기를 꺼냈죠. 저희는 향후 15년간 발전소의 반을 철거할 가능성이 높고 이것은 계획된 배출가스 감소를 40% 줄일 것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모든 원자력 발전을 중단하고 석탄, 가스와 기름으로 대신했고 이중에서도 1/3에서 2/3만 가동할 계획이랍니다. 그래서 각종 통계를 계산해 봤습니다, 중국과 인도가 향후 15년동안 얼만큼의 원자력을 가동할 것인가 얼만큼의 원자력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은지를요.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전세계가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보다 4배 많이 청정 에너지를 잃어버릴 거라는 겁니다. 즉, 이건 청정 에너지 혁명이 아니에요. 청정 에너지 위기죠. 그래서 엔지니어들이 기술적 해결책을 찾아서 사람들의 공포심을 줄이려는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여러분이 이게 어려운 문제고 해결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을 생각해도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기술적 해결책이 정말로 사람들의 공포심을 사라지게 만들까요? 안전 문제를 예로 들어봅시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원자 발전소를 훨씬 더 안전하게 만들 방법은 딱히 없어요. 모든 의학 논문을 보면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 중의 하나인 영국의 란셋의 가장 최근 논문을 보면 원자력이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 입니다. 모두가 사고를 걱정하죠. 그래서 사고 데이터 후쿠시마, 체르노빌을 보면 WHO 에서 같은 말을 합니다. 거의 모든 피해는 사람들이 공황상태 빠져서 생긴답니다. 공포심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다르게 표현하자면 해는 발전소 자체나 방사선이 끼치는게 아니고 저희들의 공포심이 끼치는 것입니다. 그럼 폐기물 처리는요? 모두가 폐기물 처리를 걱정하죠? 주목해야 할 사실은 폐기물이 매우 적다는 겁니다. 사진은 한 발전소에서 나온 전체 폐기물입니다. 미국에서 여태껏 나온 방사선 폐기물을 모두 모아 미식축구 경기장 위에 쌓아 올려도 20피트(6미터)밖에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방사선이 해를 끼치거나 뭔가 한다고 하지만 폐기물은 관리 하에 그 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별로 할 일이 없죠. 이에 비해 통제되지 않는 폐기물을 보면 공기 오염은 매년 7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정말로 심각한 지구 온난화도 일으키고 있죠. 그리고 가스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도 항상 연료는 남을 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실제로 많지도 않은 폐기물과 상관 없는 이유로 이게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고요. 그럼 핵 무기는요? 가장 놀라운 것은 원자 발전소를 소유한 나라들 중에 기술이 생기자 바로 무기를 만든 나라는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지요. 대량의 핵 무기를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기에 장착돼 있는 플루토늄을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결국엔 핵 무기를 없애고 싶다면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박수) 중국을 떠날 때 쯤 저와 상의했던 기술자가 다시 저에게 연락 하더군요. 그가 제게 "마이클, 당신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더 기본적인 문제는 전세계 수요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대량생산도 가능하고 가격 인하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지 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태양광, 풍력 기술, 효율성, 환경 보호와 원자력 프로그램 발전이나 합시다. 예산도 3배로 늘리는 것이 어떨까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 문제를 극복하고 싶다면 청정 에너지 위기 문제의 원인은 기계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세상 어딘가에는 배우 이드리스 엘바와 약간 닮은 적어도 20년 전에는 그랬을 남자가 있습니다. 저는 그가 자기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면서 저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 외에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이 남자는 저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뻔한 교통사고에서 저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한밤중에 고속도로 네 차선을 건너왔습니다. 그 모든 것은 저를 명백히 충격에 빠트렸지만 또한 그가 왜 그랬는지 알고 싶은 뜨거운 욕구가 생겼습니다. 무엇이 제 목숨을 살리는 선택을 하게 했는지 모르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 그런 선택이요. 즉, 그나 다른 비슷한 사람들의 이타심의 동기는 무엇일까요? 일단 상황 설명부터 하죠. 그 날 밤 저는 열아홉 살이었고 5번 국가 고속도로를 따라 워싱턴 주 타코마의 집으로 가던 중 개 한 마리가 앞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하면 안 될 일을 했습니다. 피하려고 핸들을 돌렸습니다. 왜 하면 안 되었냐면 결국 개도 치고 차가 휙 돌아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돌면서 결국 1차선에서 역방향으로 거꾸로 된 채로 섰기 때문이죠. 시동도 꺼졌습니다. 저는 그 때 제가 죽겠구나하고 확신했지만 한 남자가 제 차 꼴을 본 지 일 초도 되지 않아 제 목숨을 구하려고 어둠 속에서 차를 세워서 고속도로 네 차선을 뛰어오는 결정을 한 덕분에 죽지 않았습니다. 제 차를 다시 살린 후 제가 안전하고 안심한 것을 확인한 후에 그는 바로 떠났습니다. 그는 이름도 말하지 않았고 정신없어서 고맙다는 말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잠시 그 분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박수) 그 밤에 있었던 일은 제 삶의 방향을 어느 정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심리학 연구자가 되었고 인간이 다른 사람을 위하는 능력의 이해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이타심의 원천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달하고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인간 사회적 본성의 기본적인 면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철학자와 경제학자 보통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인간 본성은 원래 이기적인 것이라고 진정한 동기는 우리 이익을 추구하는 것뿐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게 맞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저를 구해 준 분처럼 자신에게 엄청난 위험과 대가를 치르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이타적인 일을 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중대한 이타적인 행동의 근본과 무엇이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만드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이 주제에는 연구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를 구한 사람의 행동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동기로 행하는 자발적이고 대가 있는 행동인 이타성의 가장 좁은 정의에 해당합니다. 상대망에게만 이익을 주려는 사심 없는 행동이죠. 이런 행동을 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하나의 답은 이타성의 큰 동기인 동정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왜 어떤 사람들은 이타심이 더 많은가입니다. 정답은 매우 이타적인 사람들의 뇌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떻게 다른지는 정반대 집단에서 관찰을 시작했습니다. 사이코패스죠. 다른 사람을 돕는 욕구 같은 인간 본성의 기본적인 면을 이해하는 보편적인 방법 하나는 그 면이 없는 사람들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사이코패스가 바로 그 집단이고요.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 면이 강한 발달 장애가 있어 차갑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반사회적이고 때로는 매우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동료들과 한때 국립 정신건강 연구소에서 사이코패스 청소년들에 관한 초기의 뇌 영상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고 다른 후속 연구들과 종합한 결과는 사이코패스 집단은 세 가지 일관된 특징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그들은 타인의 감정에 전부 둔감하지는 않지만 타인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표식에 둔감합니다. 그리고 특히 그들은 이와 같은 공포의 표정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공포의 표현은 감정적으로 위기감을 전달하며 이를 보는 사람들에게 동정과 도우려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그리서 동정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단서에 무감각한 면이 있게 되죠. 공포의 표정을 인식하는 가장 주요한 뇌의 부분은 편도체라고 부릅니다. 아주 드물게 편도체가 아예 없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공표의 표정을 식별하는 능력이 깊게 결여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과 아동은 공포의 표정을 볼 때 보통 편도체 활동이 급히 증가하지만 사이코패스의 편도체는 반응성이 떨어집니다. 때로 전혀 반응을 않기도 하고 그들이 단서 식별에 문제가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이코패스의 편도체는 평균보다 18에서 20% 작습니다. 이 결과 모두는 일관적이고 신뢰성 있으며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 주 관심사는 사람들이 타인을 위하지 않는 이유가 아니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 반대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은 사이코패스와 반대인 극도의 이타성은 동정과 타인을 도우려는 욕구에 관계하여 사이코패스의 정반대 뇌 때문일까요? 타인의 공포를 더 잘 식별하고 공포의 표식에 더 반응적이며 평균보다 큰 편도체를 가진 사이코패스의 반대 뇌가 있을까요? 제 연구가 보이는 바와 같이 세 가지 모두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극도로 이타적인 집단에 대해 실험을 하여 알아냈습니다. 신장 둘 중 하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기증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건강한 신장 하나를 빼서 만난 적도 만날 일도 없는 어떤 환자에게 이식시키려고 큰 수술을 자원한 사람들이죠. "누가 그런 일을 해요?" 라는 말이 나올 법하죠. 이에 대한 답은 극도로 이타적인 이들의 뇌는 몇몇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타인의 공포를 더 잘 식별합니다. 타인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 잘 알아차립니다. 부분적으로 그들의 편도체의 강한 반응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이것은 사이코패스의 뇌에서 반응성이 적었던 영역과 같죠. 그들의 편도체는 평균보다 8% 정도 더 컸습니다. 두 결과의 합이 시사하는 것은 한쪽 끝에는 사이코패스가 다른 쪽 극단에는 극도의 이타적 행동을 하는 매우 동정심 깊은 사람들이 있는 이타성 척도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극도로 이타적인 사람을 갈라 놓는 기준은 평균보다 높은 동정심만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은 친구와 가족이라는 주위의 관계에서만 이타적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삶의 일부가 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타심을 가지는 것은 특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이타적인 사람들의 동정심은 그 집단을 넘어 지인들이라는 더 큰 범위 밖으로 저를 구해 준 사람처럼 모르는 사람들까지 뻗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다수의 신장 기증자에게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할 만큼 넓은 동정심의 범위를 가질 수 있는지 질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도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이더군요. 저는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이런 결정을 하실 수 있으시죠? 당신은 모르는 사람에게 신장을 기부한 이천 명이 안 되는 미국인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이런 특별한 결정을 하셨나요?" 어떤 답을 할까요? "글쎄요. 딱히 특별한 점은 없는데요.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아요." 라고 말합니다. 그 분들은 상당히 정확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타적인 사람들은 범위를 이런 모양이 아니라 이렇게 봅니다. 중심이 없습니다. 대답 그대로 그들은 무언가의 중심에 있다고 다른 사람보다 좋거나 원래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기증자에게 기증의 이유를 물어 보니 "저를 위한 게 아니니까요." 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한 분은 이렇게 말했죠. "저는 다르거나 특별하지 않아요. 당신의 연구는 저는 당신과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놀라운 탈자기성의 가장 적절한 표현은 겸손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인간을 천사로 만든다고 말한 덕목이죠. 왜 그럴까요? 중심이 없는 범위는 안쪽 고리와 바깥 고리가 있을 수 없어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동정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이것이 보통 사람들과 극도의 이타주의자를 구분하는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관점은 대부분 사람들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정심과 이타심의 확장이 사회적 수준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와 동료들은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매우 넓은 범위에서 고통을 용인하지 않고 있고 이것이 동물 학대나 가정폭력 또는 사형 같은 각종 잔인함과 폭력의 감소를 불러오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각종 이타심은 모두 증가했죠. 백 년 전 사람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혈액과 골수를 기증하는 행태를 이상하다고 여겼을 겁니다. 신장을 모르는 사람에게 기증하는 게 현재 혈액과 골수를 기증하는 것처럼 백 년 뒤에는 보편적인 일이 될 수 있을까요? 아마도요. 이 놀라운 변화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부분적으로는 부와 생활 수준의 향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회가 부유해지고 더 잘 살게 되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외부에 돌리고 자원봉사에서 자선 기부, 신장 기증까지 여러 이타적인 행동들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변화들은 이상하고 모순적인 결과도 낳습니다. 세상이 더 인간적이고 좋은 곳으로 변모해 가는 것이 사실임에도 세상이 더 잔인해지고 각박해진다는 거짓된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이죠. 인식의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우리가 멀리 떨어진 곳의 사람들의 고통을 더 쉽게 알게 되어서 이 고통에 대해 더 신경쓸 수 있게 된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변화가 이타심과 동정심이 잔인함과 폭력만큼 인간 본성의 일부 혹은 그 이상만큼임을 보여 주고 어떤 이들이 다른 이들보다 멀리 떨어진 사람들의 고통에 더 민감하도록 태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자신을 중심에서 물러나서 동정의 범위를 모르는 사람들을 포함할 만큼 확장시킬 역량은 거의 모두에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월급을 얼마나 받으시죠? 소리내서 대답하지 마세요. 머리 속으로만 생각해 두세요. 그럼, 옆자리 동료는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아시나요? 이것도 소리내서 대답하지 마세요. (웃음) 직장에서 옆방이나 옆자리의 동료가 월급을 얼마나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알고는 계신가요? 그걸 알아야 할까요? 이런 질문을 하는 저도 조금은 불편하다는 거 알아주세요. 하지만 인정하세요. 여러분도 알고 싶잖아요. 우리 대부분은 자기 월급을 주위에 알리는 걸 꺼립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도 않고 회사 동료들에게 말하지 않는 건 당연하죠. 그 이유는 아마, 누가 얼마나 받는지 서로가 다 알게 되면 지옥문이 열리는 상황이 되겠죠. 따지는 사람, 싸우려 드는 사람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비밀에 부치기 때문에 그런 갈등이 일어난다면요? 그 비밀유지를 없앤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공개함으로써 회사 내부의 공정성과 협력의 분위기가 높아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연봉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지난 몇 년간 저는 기업 운영자들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습니다 회사 운영 방법의 일반적 통념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대상이었죠. 그들은 급여를 계속 올려줘야 한다는 것에도 의문을 가졌습니다. 놀라운 결과를 얻었는데요. 급여를 투명하게 하고 급여가 회사 전체에 공개되면 직원과 조직 모두에게 있어서 더 나은 직장이 만들어 진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동료와 비교해서 자신이 얼마나 받는지 모르면 보수가 적다고 느끼기 쉽고 심지어 차별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보수도 적고 차별 받는다는 느낌을 견뎌야 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싶겠어요? 하지만 급여를 비밀로 해야 한다는 것은 오랜 관례로 일반화되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자신의 급여를 협상할 수 있도록 노동자 권리를 법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수 십년 전의 유명한 사례가 있는데요. 베니티 페어 잡지사의 경영자가 이런 메모를 회람시킨 적이 있습니다. "직원간 급여에 대한 논의를 금지함" 직원들끼리 급여가 얼만지 얘기하는 걸 "금지"한다는 거죠. 지금같으면 그런 메모를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죠. 뉴욕 문학계의 도로시 파커 로버트 벤츠리, 로버트 셔우드 모든 작가들이 원탁에 둘러 앉아 급여 투명성을 지지하기로 하고 다음 날에 직장에 나타났습니다. 자기 급여액이 쓰여진 푯말을 각자의 목에 걸고 말이죠. (웃음) 직장에 그러고 간다고 상상해보세요. 모두가 볼 수 있게 가슴에 자기 월급을 써 붙이는 거죠. 그런데 왜 회사는 급여 협상을 못하게 만들고 싶을까요? 누구는 보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누구는 거부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 이유를 추정해보면 결론은 이렇죠. 사실은 급여 비밀유지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보세요. 급여를 비밀로 하면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일어납니다. 말하자면 이런 상황인거죠. 연봉협상에서 한쪽 편이 다른 편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갖게 되는 겁니다. 고용이나 승진, 급여인상을 논의할 때 사용자는 많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그 비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직원의 급여를 알고 있을 때, 급여인상을 위한 협상에서 얼마나 유리할지 생각해보세요. 경제학자들은 그런 정보 비대칭성이 산업시장을 교란시킨다고 경고합니다. 누군가 실수로 급여명세서를 복사기 위에 두었는데 갑자기 모든사람들에게 소문이 납니다. 사실, 경제학자들은 심지어 그 정보 비대칭성이 시장전체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거의 그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로, 종업원 대부분은 동료에 비해 자기 월급이 얼만지 전혀 몰라요. 2015년에 7만 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기준의 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3분의 2가 자신이 기준 이하의 급여를 받는 것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기준 이하의 급여를 받는다고 답한 사람들 중의 60%는 회사를 그만둘 의향이 있다고 답했죠. 실제로 기준보다 적게 받든, 많이 받든, 기준대로 받든지 상관없이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조사에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기준보다 적게 받으시나요? 아 잠시만요, 그걸 어떻게 알죠? 급여 공개가 금지되어 있는데도요. 다음으로, 정보의 비대칭성, 급여 비밀유지는 차별을 외면하기 쉽게 만듭니다. 오늘날 산업시장에 이미 만연한 현상이죠. 여성정책연구원의 2011년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임금 격차가 23%였습니다. 남성이 1달러 받을 때 여성은 77센트만 받는 거죠. 하지만 연방정부는 월급이 호봉으로 정해져 있죠. 그 호봉 단계를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연방정부의 남녀 임금격차는 11%까지 줄어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경제학자들이 임금격차 요인을 관리할지 말지를 논쟁하기도 전의 수치입니다. 남녀 임금격차를 정말 줄이고 싶다면 급여 목록을 공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전체 산업시장이 붕괴할 것 같다면 급여를 공개하는 것이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자기가 얼마나 버는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불편하게 느껴지면서도 이런 건 덜 불편한가요? 자기가 차별받고 있는 건 아닌지 늘 궁금해하거나 부인이나 딸, 여동생이 부당한 급여를 받고 있는 건 불편하지 않으세요? 급여 공개는 공정성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급여 투명성도 마찬가지죠. 몇몇 기업 경영자와 사업주들이 지난 몇년간 급여 공개를 시험적으로 실시해 본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데인 앳킨슨 같은 사람이죠. 그는 급여 비공개 조건으로 여러 개의 회사를 시작한 연쇄 창업가입니다. 그는 심지어 그 조건을 이용해서 동일한 자격의 직원 두 명에 대해서 연봉협상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른 수준의 급여를 지급했습니다. 데인은 그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걸 지켜봤죠. 그래서 최근에 섬올사를 창업할 때는 시작부터 급여 투명성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죠. 계속된 연구결과, 자신의 급여 수준을 알고 동료에 비해 얼마나 받는지 알게 되면 자신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고 일에 더 몰두하며, 회사를 그만두려는 생각도 줄어들었습니다. 데인의 경우뿐만 아니라 기술분야 신생기업인 버퍼사나 수만 명의 근로자를 둔 홀푸드사는 직원의 급여를 모두가 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점포와 부서별 실적자료를 회사내부 전산망에 게시하여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급여 투명성의 형태는 여러가지입니다.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건 아니에요. 어디는 직원들의 급여를 공개발표하고 어디는 회사 내부에만 공개합니다. 어디는 급여 계산식을 공개하거나 아니면 호봉 테이블을 공개하고 호봉별 직원 명단을 첨부하죠. 푯말을 만들어서 모든 직원이 사무실에서 걸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서 푯말을 만들어와서 혼자 걸고 다닐 필요없어요. 우리 모두가 급여 투명성으로 향하는 위대한 첫발을 딛을 수 있습니다. 급여 투명성을 실시할 권한을 가진 분이 이중에 계시다면 바로 지금이 시작할 때 입니다. 여러분에게 그럴 권한이 없다면 바로 지금이 여러분의 권리를 주장할 때예요. 자 그럼, 월급을 얼마나 받으시죠? 동료들에 비하면 얼마나 되죠? 꼭 알아야 합니다. 모두가 알아야 해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2010년에 '모트 홀 브리지 아카데미'를 세웠을 때 저의 목표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감옥 문을 닫기 위해서 학교를 열었습니다. 몇몇 분들에게는 무척 대담한 목표였죠. 브루클린의 브라운스 빌 구역에 그 학교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뉴욕시를 통틀어서 가장 낙후됐을 뿐 아니라 폭력이 난무하는 곳이죠. 그래서 빈곤율이 높은 도시에 있는 다수의 학교처럼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렇게 낙후된 지역 사회의 복잡한 상황에 공감하는 교사를 찾는 일부터 시작해서 기술 교육을 위한 지원금도 적고 학부모의 참여도 거의 없으며 이웃하는 갱단에선 4학년 짜리를 조직원으로 끌어들이는 환경이었으니까요. 그런 환경 속에서 저는 지역 공립 중학교를 설립한 교장이 되었고 학교를 시작할 당시에 학생 수는 45명밖에 안 됐죠. 그중 30%는 특수교육이 필요했고 86%는 학년에 비해 영어와 수학 실력이 뒤떨어진 학생들이었으며 100%의 학생이 빈곤선 이하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교실에 있지 못한다면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배우지 못한다면 아이들의 종착역은 어디가 될까요? 그 답의 근거가 될 만한 질문을 13살밖에 안 된 어린 학생한테 했었는데요. 5년 후에 넌 어디에 있을 것 같냐고 물었을 때 그 아이는 그때까지 살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했죠. 다른 여학생 하나는 저에게 이런 말도 하더군요. 인생의 목표가 패스트푸드 점에서 일하는 거라고요. 전 그것을 용납할 수 없었죠. 그것은 그 아이들이 지금 사는 곳 너머에 있는 또 다른 터전에 기회의 장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증거였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우리 학생들을 '학자'라고 하는데 평생 동안 배우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 아이들이 오늘 배우는 기술은 훗날 대학 진학이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왕족의 색상인 보라색과 검은색을 선택했는데요. 그 이유는 그들이 위대한 조상의 후손임을 상기시켜 주고 싶어서였죠.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그들이 미래의 기술자와 과학자 기업가뿐 아니라 더 나아가선 지도자로서 이 세상을 이어받게 될 테니까요. 지금까지 우리 학교에는 졸업반이 3개 있었는데 그중에서 98... (박수) 졸업률은 98%에 이릅니다. 그것은 거의 200명에 달하는 학생이며 현재 뉴욕에서 제일 경쟁력 있는 몇 개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죠. (박수) 날씨가 추웠던 1월 어느 날 제 학자들 중 비달 채스터넷은 브랜든 스탠튼을 만났습니다. 그는 유명 블로그인 ‘휴먼 오브 뉴욕’의 운영자였죠. 브랜든은 브라운스 빌에서 폭력 현장을 직접 목격한 소년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요. 한 남자가 지붕에서 내팽겨쳐치는 모습을 봤던 이야기였죠. 하지만 그 아이는 여전히 모든 아이들을 믿는 학교를 연 교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었죠. 비달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소외 계층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의 상징인데 이것이 우리가 교육을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 이유입니다. 브랜든이 올린 글은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고 수백만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로 14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였습니다. 그 기금 덕분에 우리 학자들은 대학교 방문 현장 학습과 여름 방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장학금도 마련할 수 있었죠. 여러분이 아셔야 할 점은 브라운스 빌에서 200명의 학생이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을 때 그들이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 아니라 그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은 희망과 목표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는 겁니다. 그러한 교육 혁명이 우리 학교의 교육에서 가능했던 것은 교사들이 보여준 사랑과 체계 지원 그리고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그것들을 통해서 격려를 받은 거고요.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수요는 많습니다. 불완전한 교육 체계에서요. 하지만 제 주위엔 아주 막강한 교사들이 있어서 팀을 이루어 무엇이 최고의 교육과정인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교사들은 수업일 외에도 시간을 내고 주말에도 출근하며 필요한 것이 없을 때는 사비를 들여서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장으로서 저는 제가 기대하는 것들을 점검합니다. 그래서 전 교실로 가서 수업 참관을 한 후 피드백을 제시하죠. 우리 교사들이 '모트 홀 브리지 아카데미'의 명성만큼 성공하기 원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저와 연락할 수 있도록 제 개인 휴대 전화 번호를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다 알려 줬습니다. 그게 제가 새벽 3시에도 통화를 하고 문자를 받는 이유인 거 같군요. (웃음) 우리는 모두 성공을 위해서 연결된 것이며 훌륭한 지도자들은 그렇게 하죠.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야말로 내일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죠. 그 말은 이 자리에 모여서 화면을 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수하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교육에 정말 힘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침으로서 상기시켜 줘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뭐하러 해요? 어차피 조작되는 건데. 내 투표는 어차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예요. 투표할 만한 사람이 없잖아요. 투표는 멍청이들이나 하는 거죠. 아마도 여러분은 이 중 몇몇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말을 하셨을 수도 있죠. 만약 그랬다면 혼자가 아니예요. 그리고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니죠. 오늘날 공공 정책 게임은 여러 면에서 조작되어 있어요. 어떻게 연방세금 우대의 반 이상을 상위 5%의 미국인들이 받았을까요? 확실히 우리 선택이 자주 끔찍하죠. 여러 정치적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죠. 첫 번째 증거는 2016년 대선입니다. 하지만 어떤 해에도 투표 위아래를 보면 따분해 할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들에도 불구하고 저는 투표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말도 안되게 들리시겠지만 저는 투표의 즐거움을 되돌이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 저는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또 왜 그런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역사에서 투표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단지 투표소에 엄숙한 의무감으로 오는 것이 아니었죠. 그리고 그 시절은 "미국 역사의 대부분"이라고 불립니다. (웃음) 미국의 독립 전쟁부터 시민권 운동 시기까지 미국은 정말로 활기차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떠들썩한 투표 문화를 가지고 있죠. 거리의 극장으로 야외 토론과 단식과 잔치와 건배 행진과 모닥불의 향연이었죠. 19세기에는 이민자들과 도시 정치 기구들이 이러한 투표 문화를 더욱 북돋았죠. 그 문화는 새로운 유권자들의 연속으로 점점 자랐어요. 미국 재건 시기에 새로운 흑인 유권자들 새로운 흑인 시민들이 그들의 권리를 실현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환희의 행진으로 이를 축하했습니다. 노예 해방을 넘어 새로 얻게된 투표권을 말입니다. 그 후 몇 십년이 지나고,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이 그들의 연극적 감각을 이용해 싸웠죠. 흰색 드레스를 입고 행진하며 그들의 권리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시민권 운동은 짐 크로우법의 의해 배신당했던 평등한 시민권을의 약속을 되찾아 투표권을 중심에 놓고자 했죠. 미시시피 자유 여름부터 셀마의 행진까지 그 활동가 세대는 투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권력의 보여주기와 퍼포먼스가 실제 권력을 되찾는 핵심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셀마와 투표권법 후 벌써 반 세기가 지났지만 그 수십 년 동안 이 면대면의 투표 문화는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투표 문화는 TV에 의해 사라졌죠. 그리고 인터넷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파가 하원들을 대체해 버렸습니다. 화면이 시민을 관객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정치적 문화요소들을 SNS에 공유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시민권의 다소 소심한 표현입니다. 사회학자 셰리 터클이 정의한 "군중 속의 고독" 상태이죠.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될 수 있는 그런 선거 문화입니다. 직접적으로 시끄럽고 열정적인 방법으로 말입니다. "야채 먹어" 또는 "의무를 다해" 라고 하는 대신에 투표는 "가입하세요"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아, "파티에 오세요." 라는 표현이 더 낫겠군요. 지금 국가 전역에 이런 것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지방이지만 전국적으로요. 선거에 참여하고 선거 운동을 하는 면대면의 방법들을 부활시키는 일치단결된 노력이 있다고 말이죠. 후보자들과 그들의 명분이 풍자적인 스타일로 조롱받거나 칭송받는 야외쇼 시민들의 가두연단 연설 술집 안에서의 공개 토론 정치적 예술과 직접 만든 포스터와 벽화로 가득찬 거리 각각 후보를 대변하는 연주자들이 경쟁하는 밴드 콘서트 시합 이 모든 것들이 여러분께 18세기 일들처럼 들리시겠지만 사실 이것들이 더이상 18세기의 것일 필요는 없죠. 브로드웨이의 "해밀튼"보다 말입니다. 동시대의 것이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전세계의 수백만 사람들이 이렇게 투표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선거가 다채로운 지역사회의 일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선거일이에 카니발같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대만과 홍콩에서는 구경거리가 나타나는데 눈을 튀어나오게 하는 시선을 끄는 구경거리가 선거의 길거리 공연에 등장합니다. 이렇게 물으실지도 모르죠. 여기 미국에서 누가 그럴 시간이 있어? 말씀드리건대 미국인은 하루에 평균 5시간동안 TV를 봅니다. 그럴 만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물으실 지도 모르죠. 말씀드리건대 눈에 띄고 목소리를 낼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받침대나 이야기의 제목으로서가 아닌 참여자이자 창조자로서 말이죠. 어떻게 하면 이를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그냥 실현시키면 됩니다. 그래서 여러 동료들과 제가 "투표의 기쁨"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4개 도시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오하이오 애크론, 캔사스 위치타에서 예술가와 활동가 교육자와 정치인, 이웃주민, 평범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이 투표의 문화를 현지에 맞게 조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죠. 마이애미에서는 인기 디제이들과 밤새도록 파티를 하는 것이었는데 투표등록을 했다는 것을 보여야만 들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아크론에서는 정치극을 플랫베드 트럭 침대에서 공연하며 이웃에서 이웃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식민지풍 오래된 도시 전체에 투표를 주제로 하는 보물찾기를 진행했습니다. 위치타에서는 믹스테입을 만들거나 실시간으로 그래피티 예술을 그리면서 노스엔드에서 투표를 홍보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20개 정도 되고 미적으로도 다양성에 있어서도 대단합니다. 사람들을 변화시키죠. 이 중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우리는 아토미코라는 젊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투표했어요" 스티커를 만들기 위한 생생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의뢰했어요. 하지만 문제는 아토미코가 투표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등록조차 안되어 있었죠. 그래서 이 스티커를 위한 예술작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그의 정치에 대한 위압감 또한 극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투표에 등록하였고 다가오는 예비 선거에 대한 교육도 받고 투표날 스티커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과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투표하도록 독려하며 지나가는 사람들과 선거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애크론에서는 Wandering Aesthetics라는 극단이 소형오픈트럭 연극을 올렸습니다. 그러기 위해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해서 연설, 독백, 대화, 시 등 크게 읽을 수 있고 공연이 될 수 있는 어떤 것의 일부를 공모했죠. 수십여 분이 응모했습니다. 그중하나는 시로 영어 수업을 듣는 9명의 학생들이 쓴 것이었는데 그들 모두가 라틴계 이민노동자들로 근처 오하이오 하트빌 사람들이었어요. 이 시를 읽어드리고 싶은데요. "투표의 즐거움"이라는 시입니다. "처음으로 투표를 하고 싶어졌는데 히스패닉을 위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귀신들을 무서워 했는데 이제는 사람이 무섭습니다. 폭력과 인종차별주의가 더 많습니다. 투표는 이를 바꿀 수 있습니다. 국경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벽에 불과하죠. 수치의 벽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이 수치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슴속에 열정이 있습니다. 투표는 저에게 목소리와 힘을 줍니다. 저는 일어나서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의 즐거움" 프로젝트는 단지 즐거움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이런 열정에 관한 것입니다. 감정과 믿음에 관한 것이고 우리 조직의 일만은 아닙니다. 지금 이 나라 전역에서 이민자, 젊은이, 전역군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선거 때에 함께 이런 열정적이고 즐거운 활동을 만들고자 협력하고 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지역, 도시와 시골 마을 등 정치적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간단히 말해서 이것입니다. 그들의 일이 그 지역에 기반하여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왜냐하면 모든 시민권은 지역기반입니다. 대선만이 정치의 모든 것이 되면 우리는 화면에 대고 소리치고 고함치다 주저앉아 지쳐버립니다. 하지만 정치가 우리 그리고 우리 이웃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이 함께 집단의 목소리와 상상력의 경험을 창조하게 되면 우리는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이 자치정부라는 것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제가 시작했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하죠. 뭐하러 해요? 이 질문에 답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투표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믿음의 자기실현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회도 번영하게 하는 상호 이익의 정신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분노해서 투표를 할 때에도 우리는 집단의 창조적인 믿음의 도약의 일부분이 됩니다. 투표는 우리가 가졌으면 하는 그 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민주주의와 연극이 고대 아테네에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둘은 모두 개인을 그 자신을 둘러싼 담 밖으로 홱 잡아뺍니다. 둘 다 멋진 공유된 의식의 공개적 경험을 만들어 내고요. 둘다 삶에 상상력을 더해 우리의 유대가 결국 상상한 것이고 다르게 상상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상상력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그 정신을 가지고 그 감각을 가지고 저밖에 더 위대한 것이 있다고 믿는 것은 단지 기술적 전문성의 문제는 아닙니다. 시간을 내거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냐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바로 정신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뭐하러 해요? "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드리죠. 이 대답은 어쩌면 덜 정신적이고 좀 더 날카로울 수 있습니다. 뭐 하러 투표하죠? 왜냐하면 투표를 안한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경멸하고 반대할만한 모든 것을 위해 투표하는 것입니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원칙에 입각한 수동적인 저항인 척 둔갑할 수 있지만 사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적극적으로 권력을 넘겨주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반대의 이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여러분의 부재를 기꺼이 이용할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멍청이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만약 2010년에 티파티를 만들었던 모든 이들이 정치는 너무 난장판이고 투표가 너무 복잡하다고 결정했다면 말이죠. 우리의 투표가 아무것도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미리 스스로의 입을 막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리에 나타났고 그 등장으로 인해 미국 정치를 바꾸었습니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의 지지자들 전부가 정치적 현상태를 뒤집어 엎고 이전에 미국 정치에서 가능했던 틀들을 깨버리겠다고 결정하지 않았다면 어떠할지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투표로 이를 행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 시대는 분열되고, 가끔 매우 암울하고 좌 우 모두에서 혁명과 일상의 민주주의를 바꿀 혁명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일상의 민주주의는 이미 우리에게 혁명의 각본을 줬습니다. 2012년 대선 때 젊은 유권자, 라틴계 유권자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저소득층 유권자 모두 50& 미만이 투표소에 나타났습니다. 2014년 중간 선거 때 투표율은 36%였는데 70년만에 최저치였습니다. 평균 지역 선거에서 투표율은 20%를 맴돕니다. 저는 여러분이 100%를 상상하셨으면 합니다. 100%를 그려보세요. 100%를 동원하세요. 하룻밤 사이에 혁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이 나라의 정치 우선순위가 극적으로 바뀌고 정부 각층이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열성적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100%를 동원하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현재 전국에서 투표를 힘들게 하는 노력에 대항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투표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속하고 싶어할 만한 일부가 되고 함께 경험하고자 하는 그런 문화말입니다. 우리는 목적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만들어야 합니다. 네, 그런 혁명을 만듭시다. 정책과 참여의 정신, 아이디어의 혁명 냉소주의에 반대하는 혁명 무력감의 자가실현에 반대하는 혁명을요. 이러한 혁명이 현실이 되도록 투표합시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재미있게 즐기자고요.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알렉시오스 콤네노스, 바로 비잔티움 황제는 부대를 이끌고 스키타이 족을 향한 전쟁에 나섰습니다. 운이 좋게도 그는 기독교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유물을 가지고 갔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베일이었습니다. 불행히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군대는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달아나면서 황제는 엉덩이를 칼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한 바람 때문에 성물이 너무 무거워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황제는 성물을 안전한 덤불 안에 숨겨두고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도망치면서 가까스로 스키타이인 몇을 살해하고 아군 몇명을 구했습니다. 이것이 알렉시오스의 딸인 안나가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거의 60년 후에 이야기를 썼죠. 그녀는 생을 다하기 전 10년 동안 500쪽 분량의 역사서를 기록했는데 알렉시아드라고 불리는 부친의 통치 역사입니다. 그리스어로 쓰인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서사와 역사서를 본떠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안나는 당시 작가와는 다르고 어려운 일을 맡았습니다. 가족 이야기를 쓰는 공주로서 친족에 대한 충성과 사건을 정확하게 묘사해야 할 의무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했습니다. 알렉시오스 황제 엉덩이에 칼이 찔린 당혹스러운 사건 같은 것을 다루면서요. 아버지의 통치에 대해 평생 공부하고 참여했기 때문에 안나는 이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안나는 1083년에 태어났는데 안나의 아버지가 10년 동안 잔혹한 내전과 반란 이후 로마 제국의 전권을 받은 직후였죠. 그가 왕권을 잡았을 때, 제국은 쇠락하고 있었습니다. 사방에서 위협을 받고 있었죠. 동쪽에서는 셀주크 투르크, 서쪽에서는 노르만, 동쪽에서는 스키타이에서요. 안나가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과정을 지날 때, 알렉시오스는 제국의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군사들과 싸웠고, 심지어 십자군과 불편한 동맹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한편 콘스탄티노플에서는 안나는 그녀 자신과 싸웠습니다. 안나는 비잔티움 공주의 필수 소양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궁정 예법과 성서같은 것이죠. 하지만 고전 신화와 철학을 선호했습니다. 그것을 보려고 안나는 고대 그리스어를 읽고 말하는 법을 알기 위해 몰래 밤에 공부했습니다. 마침내 안나의 부모님도 안나가 얼마나 진지하게 이 일에 임하고 있는지 알게 되어, 안나에게 가정교사를 구해 주었습니다. 안나는 공부의 영역을 고전 문학, 수사학, 역사, 철학, 수학, 천문학, 의학으로까지 넓혀 나갔습니다. 한 학자는 심지어 안나가 아리스토텔레스의 해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여 자신의 눈을 피로하게 한다고 불평했습니다. 15살이 되었을 때, 안나는 가족과 알렉시오스의 정치 사이에 있었던 케케묵은 갈등을 가라앉히고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니케포루스 브리엔니우스와 결혼했습니다. 운 좋게도, 안나와 니케포루스는 유능한 학자들을 모아 토론을 주최하고 이끌어 많은 지적 교류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알렉시오스의 원정이 성과가 있어 제국의 전 영토 중 많은 곳을 회복하였습니다. 알렉시오스가 나이가 들었을 때, 안나와 니케포루스는 부모를 도와 제국의 의무를 다했습니다. 이 시기에 안나는 정부와의 논쟁을 겪는 사람들의 공정한 대우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알렉시오스 사후, 안나의 오빠인 존이 왕위를 이어받았고 안나는 철학과 학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쓴 역사에서는 그의 할아버지가 알렉시오스보다 더 나은 황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안나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안나는 알렉시아드 시대 작업을 했고 알렉시오스가 이룬 황제로서의 업적들을 인정했습니다. 비잔틴 역사의 11세기 후반과 12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알렉시아드는 알렉시오스의 통치 기간 중, 격동적인 사건들과 그에 대한 안나 자신의 반응도 기록했는데 가령 부모님이나 남편의 죽음을 생각하며 울음을 터뜨린 것도 썼습니다. 안나는 이런 감정적 내용을 포함시켜 그 당시 여자가 제국과 전쟁에 대해 쓰면 안된다고 생각한 사회에 잘 맞도록 했으면 하는 희망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안나의 충성심은 분명해서 그의 통치에 호의적이긴 했지만 안나는 또한 사건에 대한 그녀의 비판도 함께 담았습니다. 안나가 사망한 후 수 세기 동안, 안나의 알렉시아드는 계속 복사되어 오늘날 알렉시오스의 통치의 귀중한 목격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서술을 통해 안나 콤네네는 역사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저는 좋은 레스토랑에 처음으로 갔던 때를 기억합니다.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었죠. 로펌 채용을 위한 저녁이었는데 저는 여종업원이 먼저 걸어다니면서 포도주를 좀 하시겠냐고 물어보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네. 백포도주로 주세요." 하니까 그 종업원은 바로 이렇게 물었죠. "쇼비뇽 블랑으로 하시겠습니까? 샤르도네로 하시겠습니까?" 전 이렇게 생각했죠. "이봐요 아가씨. 멋진 프랑스 단어 좀 그만 쓰고 그냥 백포도주나 좀 달라고요." 하지만 저는 눈치로 샤르도네와 쇼비뇽 블랑이 두 종류의 백포도주라는 것을 알아챘고 샤르도네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그게 더 발음하기 쉬웠거든요. 저는 이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예일대 로스쿨 초년생 때요. 왜냐하면 겉보기엔 안 그랬지만 저는 문화적 아웃사이더였거든요. 저는 엘리트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북동부나 샌프란시스코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오하이오 남부 철강도시에서 왔고 미국 노동자계층의 폭넓은 어려움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헤로인으로 인해 제가 아는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가족 폭력, 가정 폭력 그리고 이혼이 가족들을 갈라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특이한 비관론이 생겨났습니다. 이 지역사회의 늘어나는 사망률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여기 많은 사람들에게는 보이는 문제가 실제로 그들 지역사회의 사망률 증가를 일으키고 있으며 정말 실존하는 투쟁임을 인식해 보세요. 저는 이 투쟁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였습니다. 제 가족은 아주 오랫동안 이런 어려움 속에 있었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돈이 많은 집안 출신은 아닙니다. 제 마을을 병들게 한 중독이 제 가족도 병들게 했고 슬프게도 제 어머니도 병드셨죠. 제 가족에게서 직접 목격한 문제들이 많았어요. 어떨 때는 돈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들이기도 했고 어떨 때는 자원과 사회 자본에 접근할 수 없어 생기는 문제들이었죠. 이 문제들은 제 삶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제가 14살일 때 저를 보시고 "이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라고 물으셨다면 학자들이 계층이동이라고 부르는 분투를 해야할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계층이동은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이 개념은 어메리칸 드림의 바로 그 핵심을 찌릅니다. 그것은 의식입니다. 저 같이 가난한 마을에서 자란 아이가 더 나은 삶을 살 지를 평가합니다. 물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기회를 가질지 아니면 원래 있던 환경에 머무를지를요. 불행히도 우리가 배운 것들 중 하나는 이 나라에서는 계층이동이 우리가 원하는 것만큼 높지 않다는 것과 흥미롭게도 아주 지리적으로 분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유타 주를 예로 들면 유타 주에서는 가난한 아이도 꽤 잘하고 있습니다. 어메리칸 드림에서 자기 몫과 역할을 하며 살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제 출신지역을 생각해 보시면 북부 오하이오의 아팔래치아 남쪽인데요. 아이들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낮죠. 이 지역에서는 어메리칸 드림이 정말로 꿈에 불과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한가지 이유는 확실히 경제적이거나 구조적입니다. 이 지역들을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석탄이나 철강같은 산업들로 이루어져 출세하기 더욱 힘들게 하는 끔찍한 경제현상에 시달립니다. 이는 분명 문제입니다. 두뇌 유출의 문제도 있는데 매우 재능있는 사람들이 고향에서 고학력 직업을 찾을 수 없어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으로 고향에 사업이나 비영리 단체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재능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것이죠. 이러한 마을들 중 많은 곳의 학교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상승하여 그 후에 인생에서 기회들을 가질 수 있도록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중요하죠. 이러한 구조적 장애물을 가볍게 넘기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삶과 제 고향을 되돌이켜 봤을 때 다른 무언가가 작용했고 그게 중요했습니다. 계량화하기는 힘들지만 정말 실존하는 것이었죠. 먼저 실제적인 무력감이 있었어요. 제가 자란 동네에는 말이죠. 아이들은 자기 선택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 얼마나 열심히 일하든 출세하기 위해 아무리 발버둥쳐도 좋은 일이라고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자라기란 쉽지 않습니다. 변하기 힘든 사고방식이고 가끔 매우 음침한 곳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뜨거운 정치적 이슈 하나를 예로 들어보죠. 사회적 약자 우대 정책말입니다. 정치성향에 따라 여러분은 사회적 약자 우대 정책이 일터나 학교에서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보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이런 곳에서 자란다면 사회적 약자 우대 정책을 자신을 옭아매는 도구로 보게 됩니다. 백인 노동자 계급이라면 더욱 그렇죠. 좋고 나쁜 정책 이상의 것으로 보게 됩니다. 매우 음모론적이고 정칙적 경제적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게 됩니다. 여러분에게 불리한 듯 보이는 음모가 인식된 것이나 실제처럼 보이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실존하며 기대를 꺾어 버립니다. 내가 저 세상에서 자랐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여러분이 반응하실만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열심히 일하지 않을 거야. 열심히 한들 달라질 것도 없으니까."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전통적인 성공의 지표를 따르지는 않을 거야. 대학교육이나 권위있는 직업같은 것 말이지. 왜냐하면 그런 것들을 신경쓰는 것은 나답지 않으니까. 절대로 나를 받아주지 않을 거야." 제가 예일대에 입학했을 때 가족 한 명이 제게 입학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진보주의적인 척했냐고 물었어요. 정말로요. 물론 그렇지 않았던 게 입학원서에 진보주의 체크란이 있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는 이곳의 정말 실존하는 불안을 보여줍니다. 이 다양한 사회적 장애물들을 넘어서려면 자기 자신이 아닌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요. 이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 무력감에 항복하지 않았다고 해도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하신다고 해도 말이죠.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하고 좋은 선택을 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스스로와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서 더 잘하고 싶더라도 때로는 그런 선택이 무엇인지 아는 것조차 힘듭니다. 제 고향 같은 곳에서 자라게 되면 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몰랐던 것은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에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알려주듯 상위 대학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더 저렴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는 이 대학들이 기부액이 더 많아서 더 관대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저는 제가 이것을 알게 된 순간을 기억하는데 예일대에서 제게 재정지원 관련 편지를 보내서 가정형편에 따라 수만 달러의 지원금이 있음을 알려줬는데 제가 들어본 적도 없는 액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편지를 받았을 때 고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인생에 처음으로 가난한 것이 득이 되는 것 같네요." 제게 그런 정보가 없었던 것은 제 주변의 사회적 네트워크에 그런 정보를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마을에서 총 쏘는 법, 총 잘 쏘는 법은 배웠습니다. 정말 맛있는 비스킷 만드는 법도 배웠죠. 비법은 따뜻한 버터가 아닌 얼린 버터를 넣는 거예요. 하지만 저는 출세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어요. 저는 좋은 결정을 내리는 법은 배우지 못했어요. 21세기 지식경제 사회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과 기회에 대해 좋은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우리가 비공식적 네트워크 즉, 친구나 동료, 가족으로부터 얻는 정보를 "사회적 자본"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가진 사회적 자본은 21세기 미국에는 맞지 않았고 그게 드러났죠. 매우 중요한 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이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아 하지만 실존하는 것이죠. 노동자 계급 아이들은 반 유아기 경험이라는 걸 겪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유년기 트라우마를 좋게 말한 단어죠. 부모로부터 맞거나 큰 소리를 듣거나 반복적으로 바보 취급을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 부모를 때리는 것을 보거나 누군가 마약이나 알코올을 남용하는 것을 보는 것이죠. 이것이 유년기 트라우마의 몇가지 예들입니다. 제 가족에게는 꽤 흔한 일이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 가족에게만 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 세대에 걸친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조부모님들은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 자녀들을 특별히 좋은 방식으로 키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들은 중산층이었고 제철소에서 괜찮은 봉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몇 세대에 걸쳐서 나타났던 많은 유년기 트라우마를 아이들이 겪게 했습니다.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불을 지르는 것을 목격했을 때 우리 엄마는 12살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술을 마신 것이었는데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었죠. "술마시고 들어오면 죽여버릴 거야."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한거죠. 이게 아이의 정신에 끼친 영향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이런 것들이 매우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위스콘신 아동기금의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자녀의 40%가 유년기 트라우마를 여러차례 겪습니다. 고소득층은 29%에 불과하죠. 이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저소득층 자녀라면 여러분 중 절반정도가 여러 유년기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것은 단발성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런 삶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마약에 빠지게 될 가능성도 높고 감옥에 가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에게 받은 대로 자식들에게 그대로 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입니다. 이 트라우마, 이 가정에서의 트라우마는 우리 문화가 아이들에게 주는 최악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계속 물려주는 선물이죠. 그러니까 이 모든 것 무력감, 절망 미래에 대한 냉소주의 유년기 트라우마 낮은 사회적 자본을 합치면 제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기 시작하실 겁니다. 14살에 그저 또다른 통계수치가 되려 했던 대세를 거스르지 못한 아이를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대세를 거슬렀죠. 좋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대학에 가고, 로스쿨에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꽤 괜찮은 직업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제 조부모님들이었습니다. 사람에게 불을 지르려 했던 같은 조부모님 말입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엔 그분들이 건실해져 있었죠. 제게 안정된 가정과 안정된 가족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 부모님이 아이가 필요한 것을 주지 못할 때 개입해 그 역할을 분명히 해주셨습니다. 특히 할머니께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를 해주셨는데요. 첫 번째는 숙제와 아이들이 집중해야 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평화로운 집을 만들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엄청나게 지각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중학교 교육도 받지 못했는데도요. 그녀는 제가 사는 곳이 저에게 주는 메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제 선택은 중요하지 않고 세상은 저를 등지고 있다고요. 한번은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제이디, 세상이 등졌다고 생각하는 저 바보들 처럼 되지 말거라. 넌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 그러면서도 인생이 불공평함도 알고 계셨죠. 그 균형을 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에게 인생이 불공평함을 알려주면서 그들의 선택이 중요한 현실을 인지하고 주입시키는 것 말이죠. 할머니는 그 균형을 맞출 줄 아셨어요. 절 정말 도와준 다른 하나는 미국 해병대였어요. 해병대하면 군복이 떠오르고 물론 그것도 맞긴 하지만 저에게 미국 해병대는 4년 간의 집중 인성교육 코스였습니다. 침대 정리하는 법, 빨래 하는 법 일찍 일어나는 법, 재정 관리하는 법 등을 가르쳐 줬죠. 제 고향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차를 사러 가던 때를 기억하는데 딜러가 21.9%의 정말 낮고, 낮은 이자율을 제시했고 공란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결국 그 거래를 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그것을 장교에게 보여주었더니 이렇게 말했거든요. "멍청이처럼 굴지 말고 지역 신용조합에 가서 더 나은 거래를 하라구." 그래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가 아니었다면 저는 그런 지식을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솔직히 경제적 재앙을 얻었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운이 매우 좋아서 멘토들과 제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해병대, 오하이오 주립대학, 예일대 그리고 다른 곳들에서 사람들이 나서서 제가 가진게 분명히 보이는 사회적 자본의 격차를 메워 주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가능했던 것인데 많은 아이들이 그런 운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이를 어떻게 바꾸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우리가 어떻게 결손가정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 줄 것인지에 대해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저소득층 부모들에게 아이들과 또 배우자와 어떻게 하면 더 잘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사회적 자본 멘토가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지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노동자 계급 어린이들에게 독서, 수학과 같은 표면적인 기술만이 아니라 분쟁 조정과 재정 관리 등의 내적인 기술도 가르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도 모든 답을 알지는 못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모든 해답을 아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것만은 압니다. 오하이오 북부에서는 지금 걱정스럽게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요.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조용히 걸어들어올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 들어올지 걱정하면서요. 한 아이는 엄마가 팔에 주사를 꽂고 기절해서 왜 엄마가 저녁을 해주지 않는지 모르는 채로 그날 밤 배고프게 잠이 듭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지만 필사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누군가가 그걸 보여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 답을 아지는 못하지만 우리 사회가 왜 제가 그토록 운이 좋았는지와 그 행운을 어떻게 더 많은 지역사회들과 우리 나라의 아이들에게도 가져다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나은 질문들을 하기 시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계속 중대한 문제에 부딪히게 될 것임은 압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밥(Bop)입니다. 밥은 사교 댄스의 하나입니다. 춤은 언어이고 사교 댄스는 사회집단에서 형성되는 표현입니다. 사교 댄스는 어느 한 사람에 의해 짜여지는 게 아닙니다. 하나의 움직임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 춤에는 모든 사람들이 동감하는 스텝이 각각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개개인과 그들의 창의적인 자아에 관한 것입니다. 그 때문에 사교 댄스는 뜨게 되고 변하고 산불처럼 번집니다. 사교 댄스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됐습니다. 미국 흑인의 사교 댄스에서 2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들의 전통이 우리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항상 과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는 우리의 현재 모습과 미래 모습을 결정합니다. (박수) 주바 춤은 목화 농장에서 노예였던 흑인들의 경험에서 생겨났습니다. 미국으로 끌려와서 공용어를 빼앗기고 노예가 된 흑인들에게 이 춤은 고향을 기억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이런 식의 춤이었을 겁니다. 허벅지를 때리고 발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손뼉을 치는 겁니다. 노예 주인의 북 연주 금지를 이들은 이렇게 피했습니다. 복잡한 리듬을 즉흥적으로 만들고 아이티에서 조상들이 북으로 그랬던 것처럼 혹은 서아프리카 요루바의 마을에서 했던 것처럼요. 잡혀있으면서도 문화적 전통을 지키고 내면의 자유를 간직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이 체제 전복적인 정신에서 이 춤도 태어났습니다. 바로 케이크워크 춤입니다. 남부의 상류사회의 매너리즘을 풍자한 춤으로 노예들이 주인을 비난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춤이 정말 기막힌 것은 케이크워크가 주인들을 위해 공연되었다는 겁니다. 주인들은 놀림받고 있는 줄도 전혀 몰랐습니다. 이 춤은 아실 수도 있겠네요. 1920년대의 찰스턴 춤입니다. 찰스턴은 즉흥성과 음악성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린디 합 스텝과 스윙 댄스에도 사용되었고 심지어 키드 앤 플레이 그룹도 사용했습니다. 원래 이름은 펑키 찰스턴이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턴 부근에서 결속력 높은 흑인 집단에서 시작되어 찰스턴 춤은 무도회장에 퍼져나갔고 젊은 여성들은 뒷발을 구르고 다리를 흔들 수 있는 자유가 생겼습니다. 사교 댄스는 공동체와 유대감에 관한 것입니다. 스텝을 알고 있으면 그 그룹에 속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유행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트위스트를 생각해 보세요. 트위스트의 역사가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노예제가 있던 시기에 콩고에서 미국으로 들어왔죠. 하지만 시민 인권 운동 직전인 50년대 후반에 처비 체커와 딕 클라크 덕분에 트위스트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모두가 트위스트를 추고 있었습니다. 백인 십대들도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아이들도 그리고 노래와 영화에도 들어갔습니다. 사교 댄스를 통해서 집단 간의 경계가 흐릿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80년대와 90년대에도 이어집니다. 힙합의 등장과 함께 미국 흑인의 사교 댄스는 더 많이 조명받았습니다. 오래된 역사에서 빌려오고 문화를 형성하고, 역으로 춤에 의해 문화가 형성되면서요. 오늘날에도 이 춤들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하고,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춤을 출까요? 움직이고 자유로와 지고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린 왜 함께 춤을 출까요? 치유하고 기억하고 이렇게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같은 언어를 쓴다. 우리는 존재하고 우리는 자유롭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수채구멍으로의 여행을 할까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하수구로의 투어지요. 왜냐면, 오늘 설사에 대해서 이야기 할 거거든요 특별히, 오늘은 설사의 "디자인(구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진화생물학자들이 "디자인"이라고 이야기할땐 사실 자연 선택에 의한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진화를 활용하여 병원균을 지능적으로 디자인하기 " 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기똥찬 부제도 지어놨는데, (으스스한 나라의 다윈) 재미있자고만 부제를 지은 것은 아니고. 사실 이 부제는 진화생물학자인 저 처럼 다윈을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건강, 의료과학이라는 분야에 접근할때 있어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스스로 느끼는 점을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진화생물학자들에게는 그다지 친근한 분야가 아니지요. 상당한 잠재성이 있음을 알 수 있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영역을 방어하려고 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을때, 그에 대한 저항이 강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의 이야기들은 두가지의 큰 질문들과 관련있습니다. "왜 어떤 병균들은 더 유해한가? " 와 그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질문, 일단 왜 더 유해한지를 이해했다면, "그 상황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가 그 두개의 질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설사를 일으키는 병균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다른 여타의 전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건 설사를 일으키는 병균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건 이야기에서의 초점은 모든 문제들을 세균의 관점에서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균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 특히나, 병균과 그들이 갖는 유해성의 양상은 각기 무수히 다른데 이를 관통하는 근본적인 아이디어로서,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균의 관점에서 바라보자는 것이지요 병균들은 한 숙주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가야만 합니다. 한 숙주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가기 위하여 때로는 숙주의 안위에 의존하기도 해야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숙주의 이동성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전염이 될 수 있는 병균들이 있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그런 균들은, 자연 선택적 압력이 숙주를 더 가혹하게 대하는 혹은, 더 포식자스러운 균들을 선택했을거라 볼 수 있습니다. 자연 선택이 숙주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세균을 선호했을 것이라 것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전염에 있어서 숙주의 이동능력이 필요한 균이었다면 이 경쟁에 있어서의 승자들은 상대적으로 순한 균들이 될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전염균에게 숙주의 건강과 활동성이 필요치 않다면 선택적 압력에 의하여 숙주를 갈취하는 전염균이 번식을 통해서 경쟁에서 득세를 하게 된다는 것이고, 반면에, 숙주가 이동하여야만 전염이 가능한 병균의 경우 순한 균들이 경쟁에서의 승자가 됩니다. 이 아이디어를 설사를 일으키는 병균들에 적용해볼까 합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병균은 기본적으로 세가지의 방법을 통해 전염됩니다. 사람 대 사람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고 사람이 오염된 음식을 먹을때 처럼 사람 - 음식 - 사람의 형태로 통해 전염될 수 있고 물을 통해서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통해 전염이 될 경우 앞서 두 형태의 전염과는 달리 이 병균들은 전염에 있어서 숙주의 건강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침대에 앓아 누워 있어도 수십 수백명에게 병균을 전염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설명을 돕기 위해 도해로 보여드리자면, 누군가가 아파서 드러누워 있다고 치면, 그 누군가가 오염된 물건들을 외부로 들고 나가기 시작할 것이고 이를 물에 세척할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은 식수원에 도달할 수 있겠지요. 여러곳의 사람들이 이런 곳에 와서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될 것이고... 이를 각자의 가정에 들고가서 마시게 되겠지요. 요컨대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손 치더라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설사를 유발하는 병균이 물에의해 전달되는 (이하 수인성 전염병) 경우일 수록 그게 더 유해하고, 더 포식자 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런 가설들은 검증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들을 관찰해서 수인성 전염 병균이 더 독한지 어떤지 경향성을 알아내면 되니까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넵. 그렇더군요. 세균광이신 분들을 위해서 세균 이름들을 몇개 올려봤습니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웃음) 여기 꽤 많은데요.... 분명한 것은, 이 데이터 조사 결과 모두 병원균의 수인성 전염의 정도와 치사율로 설명될 수 있는 그 병원균의 유해성 간에는 비례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더라는 것이지요. 일단 우리가 헛다리를 짚은 것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서 이 결과는 추가적인 질문들을 해야할 필요를 갖게 했습니다. 맨 처음 시작할때 제가 말씀드렸던 두번째 질문 기억하시나요? 이 지식을 활용해서 어떻게 병균이 순해지게끔 진화 시킬 수 있을것인가? 위의 결론들은, 즉, 수인성 전염만 막을 수 있다면 병균들을 그래프 우측에서 좌측으로 옮겨가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다만 얼마나 오래걸릴지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지요. 만약에 수천년씩 걸리는 일이라면, 병균을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지요. 하지만 만약에 수년안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는 질병을 통제함에 있어서 여지껏 우리가 통제하지 못했던 까다로운 부분들 까지 통제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 될수도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세균을 길들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세균이 우리에게 위해를 덜 끼치게 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Vibrio Choleri El Tor 균 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균은 콜레라를 일으키는 병원균입니다. 이 균이 연구에 있어서 그토록 좋은 대상이 되는 이유는 이 균이 왜 유해한 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균은 독소를 내뿜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장내 기관에 다다를 즈음 해서 이 독소들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장내 세포들로 하여금 수분을 뿜어내어 내강으로 내어 보내게 하고 이 수분은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 반대쪽 끝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동종균의 삶을 괴롭게 할지도 모를 다른 수백 수천의 경쟁균들을 밀어내버리는 것이지요. 일단 많은 양의 독소를 생산하는 세균을 몸에 갖고 있다고 칩시다. 감염 몇일 후, 설사를 하겠지요. 설사는 사실 우리가 상상하듯 그렇게 역겨운 것은 아닙니다. 뿌연 물에 가깝지요. 그 물 한방울을 관찰해보면 그 안에 수백만의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구요. 세균이 많은 독소를 생성했었다면 천만에서 억대의 세균들이 발견될거고 독소를 덜 생성했다면 적은 숫자를 발견하겠지요. 따라서 여기서의 목표는 수인성 전염을 막음으로서 이런 세균을 순하게 진화시킬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그리해서 그 세균으로 하여금 사람 대 사람, 혹은 사람-음식-사람 의 접촉을 통해서만 감염되게끔 할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두 경우 다, 사람이 어느정도 이상은 건강하고, 활동성이 있어야 전염이 가능한 경우지요. 이쯤되면 여러가지 해봄직할 실험들에 대한 생각들이 들 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예라면 각기 다른 정도의 독성균을 내뿜는 병균들을 각기 다른 나라들에 들고 들어가서 뿌려보면 개중엔 좋은 수도시설을 갖춘 나라가 있어서 수인성 전염이 어려워지는 지역도 있을 것이고 당연히 그런 쪽에서의 병균들은 순하게 변했을거라고 예측할 수 있겠지요. 반면에 수인성 전염이 심각한 다른 나라들의 경우 병균들이 더 유해한 특성을 지니게끔 독하게 진화하겠지요? 그렇죠? 이 실험에는 약간의 윤리적 문제가 있습니다. 이쯤 이야기하고 나면 몇분 정도는 탄식을 할거라 생각했는데... 다소 걱정스럽네요. (웃음) 아무튼, 웃으시니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이 윤리적 문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강조하기 위해서 방금 이야기 한 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거의 죽어가는 소녀입니다. 수액제를 놓아주었고, 이후 다시 생생해졌답니다. 몇일 사이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지요. 그래서 위와 같은 실험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바로 저런 일이 1991년도에 일어났습니다. 1991년에 이 콜레라균은 페루의 리마에 상륙했습니다. 그리고 두달 사이에 옆의 지역들로 번져나갔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물론 맹세코 제가 한 것도 아니구요. 사실 아무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단 발생한 일에 대해서 주저할 수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가설들이 말이 되는 것들인지 정도는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수자원이 잘 보호돼있는 칠레에서의 병균들이 순하게 진화했을까요? 혹은 수자원 보호가 가장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인 에콰도르에서의 병균들이 더 독하게 진화했을까요? 그리고 중간 즈음에 있는 페루는 어땠을까요? 저는 그래서 Bozack-Kruger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각 지역별로 균의 변이형 샘플들을 받을 수 있었고 이들의 독성 생성 수치를 연구실에서 측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페루에서 병균이 들어온지 두달만에 칠레에서 병균들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 그래프 맨 좌측의 그 변이형들을 관찰해본 결과 독소를 생산하는 것에 있어서의 변이가 발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점 하나 하나는 각기 다른 사람으로 부터 나온 시료임을 의미합니다. 자연 선택에 의해 다양한 변이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흥미로운 부분이라면, 90년대 이후의 자료를 보면 병균들이 순하게 진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훨씬 적은 양의 독소를 배출하게 변화했다는 것이지요. 이게 얼마나 중요한 점인지를 말씀리자면 1995년의 예를 들자면, 칠레에서는 2년 주기로 평균 1명의 콜레라 환자가 보고됐을 뿐입니다.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는 미국서 풍토병으로 발생하는 콜레라의 수준이고 우리는 이런 정도로를 "문제"라 하지 않습니다. 칠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칠레에서는 콜레라를 해결했습니다. 가설에 대해 자신감을 갖기 전에, 다른 국가들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병균들이 항상 순한 쪽으로 진화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페루의 경우 칠레의 반대였습니다. 에콰도르, 기억하시겠지만 수자원의 보호가 가장 미비한 지역이어서 수인성 전염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지요. 에콰도르의 경우 더 독해진것처럼 보입니다. 매 사례마다 각기 다른 변수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사람들이 사는 환경과 수인성 전염간의 상관관계가 한쪽에서는 유해한 변이종들에게 유리하게 , 다른 한쪽에서는 순한 변이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음을 인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할지도 모를 일이 돈이 있었으면 했을지도 모를 수준의 것을 해내는,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하더라는 것이지요. 병균들을 순하게 진화시켜서 설사 사람들이 감염이 되더라도 순한 변이형들에 감염되어 심각한 질병에 이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이야기에는 굉장히 독특한 부분이 있는데요. 독성, 즉, 발병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 항생제 내성 역시나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매우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유해한 세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보균 증상을 보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치료코저 항생제를 투여받게 될것이고 이는 진화론적으로는 항생제 내성을 강화하는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결국엔 더 강력한 독성을 지니는 한층 더 강력한 내성을 지니는 병균과 맞닥들이게 되는 것이지요. 일단 병균들의 내성이 증가하기 사작하면 항생제들은 더이상 유해한 변이형들을 처치할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병균들은 더 강한 발병력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악순환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여기서의 목표는 이 악순환을 되돌려놓는 것입니다. 수자원을 깨끗하게 관리함으로서 병균의 발병력을 낮출 수 있다면 진화적 관점에서 항생제 내성 역시나 낮출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위의 사례에서의 같은 국가들의 예를 보시지요. 칠레가 항생제 내성의 문제를 피해갈 수 있었을까요? 반면에 에콰도르는 악순환에 접어들게 됐을까요? 1990년대 초를 보면 역시나 수많은 변형들이 있습니다만, 이 경우, Y축에서 항생제 민감성을 측정했습니다. 여기 까지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만, 칠레에서는 항생제 민감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변이들이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페루와 에콰도르 역시나, 특별한 경향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말, 5년이 조금 넘은 때, 에콰도르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생제 민감성은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칠레에서는 항생제 민감성이 여전히 존재했던 것이지요. 가만보면 칠레가 두개의 총알을 피한 셈이지요. 병균들이 순하게 진화하게 만들었고 항생제 저항이 증가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젠 이 아이디어들을 확장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어떤 세균들이 발병력을 얻게 되는가를 규명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른 예를 하나 더 들까 합니다. 예전에 말라리아도 잠깐 이야기 한 적이 있었지요. 이 예를 다루고자 함은 혹은 이 예를 다루는 이상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은... 말라리아를 순하게 진화하게끔 만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옮겨집니다. 보통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아프게 되면 모기에 더 물리기가 쉽게됩니다. 여러 자료에서의 데이터들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매개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들이 직접적으로 전염되는 질병들 보다 더 유해합니다. 이를 시연해보일 수 있는 굉장히 멋진 예가 하나 있다 하겠습니다. 수인성 질병의 경우, 수자원을 깨끗하게 정리함으로서 병균이 순하게 진화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다면 말라리아의 경우, 모기를 막는 방충 집들이 있다 하겠습니다. 여기서의 논리는 좀 더 교묘합니다. 집에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면 사람이 설사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거나 방충이 되어있는 병원의 침대에 앉아있거나 하더라도 모기들이 환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즉, 당신이 유해한 변이균인데 사람들이 전신 만신에 다들 방충이 완비된 집들에 산다고 하면 당신이 패배자가 되는 것이지요. 즉, 사람들이 전염되고도, 건강에 유해함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의 병균들 만이 모기들을 통해서 전염된다는 것이지요. 즉, 방충이 완비된 집에서 사는것 만으로도 이런 병균들을 순하게 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가설에 대한 놀라운 실험은 이미 실행된 적이 있고, 이는 우리가 이런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이 실험은 알라바마 북부에서 수행됐습니다. 어디에서 실험하였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국의 지성의 중심인 켄터키 루이지애나에 별을 찍었습니다만 이 실험은 여기서부터 약 200마일 남쪽인 알라바마 북부에서 진행됐습니다. 테네시 계곡 근처지요. 수력발전을 학기 위해서 테네시강에다 댐을 설치하게 됐는데 고인 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모기가 극성을 부리게 됩니다. 1930년대말 쯤, 댐을 지은지 10년 후, 알라배마 북부의 사람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1/2~1/3의 사람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됐었지요. 여기 여러 댐들의 위치가 있습니다. 테네시 계곡 정부관리들에게는 선택의 수단이 제한적이었습니다. DDT도 없었고, Chloroquins(말라리아 특효약) 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그들은 알라배마 북부 모든 집들에 방충시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알라바마를 11구역으로 나눈 다음 3년에 걸쳐, 한집 당 100달러씩을 들인 끝에 모든 집들에 방충 시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그 데이타입니다. 이 표의 각 열은 11 구역을 의미합니다. 별표들은 방충 작업이 완료된 시점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집집마다 방충작업을 하는것 만으로도 말라리아를 구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결과는 1949년에 "보이드의 말라리아학"이라는 교과서로 출판됐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어떤 말라리아 전문가도 이 책이 존재했음을 알지 못한듯 싶습니다. 이 결과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모기에 물리는 빈도가 일반적인 수준 정도만 돼도 집에다 방충작업을 하는것 만으로도 말라리아를 근절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지요. 이 방법을 많은 곳에다 적용할 수 있을거라 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말라리아가 성행하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같은 곳들 말이지요. 하지만, 나이지리아 처럼, 모기에 물리는 빈도가 높은 곳이라면 근절까지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이부분 때문에라도 병균이 순하게 진화하게끔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제게 곧 일어날지도 모를 실험 같은 이야기입니다. 예측이 맞아 떨어져서 제 가설들이 검증된다면 우리는 어쩌면 아주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강력한 무기일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요즘 있어서 대부분의 치료책이라고는 항말라리아 약품 정도에 의존하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물론, 이런 약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준으로 접근이 가능해지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이런 약품이 보급되면 보급될수록 병균의 약에 대한 내성을 키워줄 테이니... 이런 해결책은 단기적 해결책이 될 수 밖엔 없지요. 위의 이야기들은 장기적 해결책입니다. 여기서 제가 제안 하고저 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적 압력을 줄 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말라리아 약에서도 봤듯, 병균을 통제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훼방을 놓는 진화의 문제를 싸워야할 대상이라고 보는 측면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 표는 위에서 드렸던 두가지 예들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식의 논리는 감염가능한 질병들 전역에 걸쳐 적용됩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생명체들과 상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서 진화하는 생명체들을 상대하고 있지요. 그 생명체들에게 무엇인가를 하면 그 생명체들은 어떤 식으로든 진화를 하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입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개입"을 어떤 식으로 조정하여야 할지를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최소한의 개입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어야겠지요 그리하여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게끔 할 수 있어야겠지요. 이런 이야기들은 당장에 할 시간이 없어서 저기에다 올려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적어도 여러분에게 우리가 접하는 유해한 병균들을 통제하는 "해결책"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구요. 이는 제가 설명드렸던 여러 아이디어들과 연계가 됩니다. 예를 들자면, 오늘 좀 전에 HIV의 전염을 어떻게 해야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들 어떤 식으로 작용할것인지를 알아내는 것에 주안을 둬야한다는 것이지요. 그 지역의 경제 수준에 변화가 있으면 낮아질 수 있을까요? 어쩌면 사람들로 하여금 배우자들에게 충실하게끔 유도해서 낮출수도 있겠지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핵심은 어떤 식으로 병의 정도를 떨어뜨릴것인가... 입니다. 그 병의 정도를 떨어뜨리면, 그 바이러스 자체를 진화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실질적으로 데이터도 이 부분을 받쳐줍니다. 바이러스도 순하게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의 통제 노력의 효과를 증대시켜주는 이야기들이지요. 이런 아이디어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이게 우리의 질병 통제에 대한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기 때문이지요.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개입이고, 실제로 필요한 개입이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든 필요한 그 개입, 하지만 비용을 정당화 할 수 없었던 그런 개입들 말이지요. 말하자면 우리 모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가격대비 효율이 높은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방면에서의 제어에도 노력을 가하게 되면 때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란 부분입니다. 비록 감염의 빈도만 놓고 보면 물을 깨끗하게 하는것 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을지라두요. 아무튼, 여기서 끝마치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뉴기니 산악 지대를 여행하던 중에 아내가 셋인 남자와 대화를 나누게 됐어요. 그분한테 이런 질문을 했죠. "아내를 몇이나 원하세요?" 한참 대답이 없더군요. 전 속으로 생각했죠. "5명이라고 대답할까? 아니면 10명? 혹시 25명이라고 말하려나?" 그분이 다가오더니 없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웃음) 인간 사회의 86%가량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합니다. 다처제라고도 하죠. 그런 다양한 문화 공동체 가운데 실제로 다처제를 따르는 경우는 5~10%에 불과합니다. 부인이 여러 명이면 골치 아플 수가 있거든요. 부인들끼리 싸우거나 서로 다른 부인의 자식을 독살하는 일도 발생하니까요. 게다가 소와 염소는 물론 돈과 토지가 넉넉히 있어야 많은 여자를 거느릴 수 있죠. 인간은 남녀가 한 쌍을 이뤄 생활합니다. 포유류의 97%는 새끼를 기르려고 암컷과 수컷이 함께하지 않는데 인간은 예외죠.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산다는 뜻은 아닙니다. 42개 문화권을 대상으로 간통에 관해 연구하면서 저는 간통의 유전학적인 측면과 뇌의 작용 원리를 이해하게 됐는데 사실 간통은 아주 흔한 현상이에요. 어쨌든 인간은 사랑 없인 못 살죠. 그렇다면 기술이 사랑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실제로 기술은 사랑에 거의 영향을 못 끼쳐요. 저는 뇌를 연구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백 명이 넘는 피험자들을 뇌스캐너로 검사했는데요. 개중에는 막 사랑에 빠져 행복해하는 사람은 물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사람도 있었고 오랫동안 사랑에 빠진 분도 있었죠 그리고 실제로 사랑이 오래 지속되기도 해요. 이건 꽤 오래전에 발견한 사실인데 짝짓기와 번식을 하기 위해 인간의 뇌는 진화 과정에서 세 가지 체계로 구분됐죠. 성욕과 강렬하고 로맨틱한 사랑 혹은 오랜 연인에게 애착을 느낄 때 작용하는 뇌 체계가 제각각이거든요. 이 세 가지 뇌 체계와 뇌의 각 영역이 조화롭게 제 역할을 하면서 우리가 성욕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감정, 그리고 가족애까지 느끼는 거죠. 이런 감정을 느끼는 부분은 피질 밑에 있어요. 감정을 관장하는 변연계보다 훨씬 더 아래쪽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죠. 거기가 뇌의 기본이 되는 영역인데 활력과 집중, 열망, 의욕, 충동, 욕구 등을 관장하는 곳이에요. 이런 뇌 구조 때문에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는 겁니다. 이 같은 뇌 영역은 인류 발생 초기부터 약 440만 년간 쭉 진화해왔기 때문에 만남 주선 앱을 이리저리 뒤진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웃음) (박수) 물론, 기술이 발전해 인간의 구애 방식이 바뀌긴 했죠. 요즘은 이메일과 문자도 주고받고 이모티콘으로 감정 표현도 하잖아요. 섹스팅이란 것도 하고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며 셀카도 찍죠. 구애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이나 피해야 할 금기 사항도 생겼고요. 하지만... 이런 것들이 사랑의 근본적인 의미를 완전히 바꿔놓았을까요? 1940년대 말에 자동차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바퀴 달린 침대가 등장했던 그 시절은 어땠죠? (웃음) 피임약이 처음 소개됐을 때는 또 어땠나요? 여성들이 원치 않는 임신과 사회적 파멸을 피할 수 있게 되면서 본능적인 욕구인 성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됐잖아요. 만남 사이트조차도 사랑 그 자체를 바꾸진 못합니다. 저는 'match.com'에서 수석 과학 고문으로 11년간 일을 했는데요. 제 얘기에 관계자분들도 동의하거든요. 거기가 만남 사이트가 아니라 소개 사이트란 점을요. 여러분이 술집에 가거나 커피숍을 방문했을 때 혹은 공원에 앉아 있으면 마치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처럼 뇌의 깊숙한 곳이 활성화할 겁니다. 이때 여러분은 미소 짓고 크게 웃으면서 경청하겠죠. 그러면서 10만 년 전에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으쓱대며 누비고 다니겠죠 사람 소개받는 건 쉬워요. 만남 사이트가 다 그렇죠. 하지만 진짜 알고리즘은 인간의 뇌거든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사실은 변함없어요. 기술의 영향으로 사랑하는 상대가 바뀌는 일도 없을 겁니다. 저는 성격 생물학을 연구했는데 연구를 진행하면서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형이 네 가지란 사실에 확신을 하게 됐죠. 이게 도파민계, 테스토스테론계 세로토닌계, 에스트로젠계와도 연결돼요. 그래서 뇌 과학에 관한 설문지를 개발했습니다. 관련 특성들을 측정해보기 위해서요. 4가지 뇌 체계와 관련된 특성이 참 다양하거든요. 완성된 설문지를 다양한 만남 사이트에 올리고 40개국 사람들에게 선보였죠. 현재까지 1,400만 명 이상이 그 설문에 응했고 저는 누가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지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니 도파민계가 활성화한 사람들이 호기심 많고 창의적인 데다 즉흥적이며 활력이 넘쳤어요. 여기에도 그런 분들이 꽤 많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 동류에게 많이 끌릴 겁니다. 호기심 많고 창의적인 분들은 자신과 비슷한 상대를 원하거든요. 세로토닌계가 활성화한 사람들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며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편이에요. 권위자를 존중하고 신앙심이 깊죠. 종교적인 건 세로토닌계와 관련이 있거든요. 또한 전통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역시 전통적인 사람을 찾죠.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 경우는 반대성향이 끌리죠. 테스토스테론계가 활성화한 사람들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데다 직설적이고 결단력이 있는 편인데 파트너 취향은 정반대거든요. 에스트로젠계 기질이 강한 사람을 선호하죠. 언변이 뛰어나고 사교술이 좋으며 직관적인 데다 잘 보살펴주고 감정 표현이 충실한 사람에게 끌리는 거죠. 인간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배우자를 선택합니다. 현대 기술이 그런 우리의 선택을 좌지우지하진 않지만 기술적인 진보 덕에 새로운 경향이 생기긴 했죠.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요. 그 현상이 '선택의 역설'이란 개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수백만 년 동안 인간은 수렵과 채집을 하며 살아갔죠. 당시엔 지금처럼 만남 사이트에서 천 명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없었어요. 제가 최근에 연구하면서 발견한 건데 뇌에도 최적의 지점이란 게 존재하는 것 같아요. 뭐라고 딱 집어 말할 순 없지만 다량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뇌가 5~9개 대안은 받아들이더군요. 하지만 그 범위를 벗어나면 학술적인 표현으로 '인지적 과부하'에 이르고 아예 선택 자체를 안 하게 되죠. 이런 인지적 과부하 현상 때문에 새로운 구애 방법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전 그걸 '느린 사랑'이라 불러요. Match.com과 일하는 동안 그 사실을 깨달았죠. 지난 6년간 매해 '미국의 싱글족'이란 조사를 진행했어요. 짝을 찾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요. 약 5천 명의 대표 표본을 미국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선별해 조사를 시행했어요. 지금껏 3만 명이 넘는 분들이 조사에 참여했죠.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유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매년 설문을 할 때마다 50% 이상이 하룻밤 섹스를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전 한 해 동안이 아니라 자기 인생 통틀어서요. 응답자 50%는 살면서 단순히 섹스를 위해 상대를 만났다고도 응답했죠. 50% 이상은 결혼 전에 오랜 기간 동거를 했다고 응답했고요. 미국인들은 이런 게 무모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 줄곧 그걸 부인했어요. 이런 행동 유형이 도드라지거든요.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할 거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많은 분이 다 미쳤을 리 없잖아요. 그러던 어느 순간 어떤 통계 자료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상당히 흥미로운 논문이었어요. 그 논문에서는 미혼 미국인들 중 67%가 결혼하지 않고 장기간 동거하는 이유를 이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지적하더군요. 이혼 후 겪게 될 사회적인 편견과 법적, 감정적 갈등은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하겠단 거겠죠. 그래서 전 혼전 동거가 무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중한 거라고 봐요. 요즘 미혼인 사람들은 결혼 전에 상대를 파악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속속들이 전부 다요. 같이 자면 많은 걸 알게 되거든요. 그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방식은 물론 친절한지 내 말을 잘 듣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제 나이쯤 되면 유머 감각이 있는지도 파악돼요. (웃음) 요즘은 선택할 게 너무나 많죠. 하지만 임신이나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줄었습니다. 혼전 순결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예전만큼 수치스러워하지도 않고요. 그만큼 요즘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 사랑을 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주위에서 결혼 전에 꽤 오랫동안 사전 준비 단계를 거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결혼이 관계의 시작이었다면 지금은 종착지에 해당하죠. 어쨌든 인간의 뇌는... (웃음) 인간의 뇌는 항상 승리합니다. 미국에서만 보더라도 국민 86%가 49세쯤 돼서야 결혼하리란 예상을 할 수 있죠. 혼인율이 높지 않은 다른 국가에서도 사람들이 오래 동거한 사람과 계속 사는 경향이 있어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전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결혼 전에 나쁜 관계를 청산할 수만 있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지 않을까요? 그래서 미국인 부부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해봤죠. Match.com이 아니라 다른 경로로 다양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거였어요. "귀하는 현재 결혼한 상대와 또 결혼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응답자 81%가 "그렇다"고 대답하더군요. 지금 이 시대의 사랑과 가족생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기술의 발전도 아니고 '느린 사랑'도 아닙니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여성들이 취업 시장에 뛰어든 게 주효했다고 봐야죠. 수백 년 동안 우리 조상들은 수렵과 채집을 하며 살았습니다. 당시엔 여자들도 과일과 채소를 채집하는 일을 했어요. 저녁거리의 60~80%가량은 여자들이 준비했던 겁니다. 자연스럽게 맞벌이를 했던 거죠. 당시 여성들은 경제적, 사회적, 성적인 측면에서 남자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았어요. 그러다가 환경이 바뀌고 만 년쯤 전에는 농장에 정착하게 됐죠. 그러면서 남녀 모두에게 선택의 과정이 의무가 돼버렸어요. 배우자를 잘 선택해야 했고 그러려면 배경을 따져 보고 종교도 맞춰야 했을뿐더러 출신 가문이나 사회적, 정치적 성향도 다 고려해야 했으니까요. 그러면서 남성의 역할이 커졌죠 남자들은 돌을 옮기고 나무를 베며 땅을 일궈야 했고 인근 시장에 나가 생산품을 내다 팔고 돈을 벌어와야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많은 사람이 확신하기 시작했어요. 혼전 순결은 필수라고 생각하게 된 거죠. 또한 철저히 계획한 중매결혼이 성행했어요. 남자가 가정을 이끌고 여자가 집을 지킨다는 생각도 자연스레 자리 잡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죽을 때까지 남편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많은 곳에서 그런 고정관념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요. 우린 '결혼 혁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만 년간 이어졌던 전통 농업 사회에서 벗어나 남녀가 평등한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그것이 고대 인류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요. 전 굉장한 낙천주의자는 아녜요. 트집 잡으려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제가 80개 문화권의 이혼 양상과 간통에 관해서도 연구했는데...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했어요. 한때 시인 예이츠가 이런 말을 했죠. "사랑은 골치 아픈 것이다." 거기에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을 더하고 싶군요. (웃음)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어요. 시인 자렐이 이런 상황에 맞는 표현을 함축적으로 잘한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말하기를, "가족생활이란 건 우울하고 불행한 것인데 위대한 사람은 실패하고 겸손한 자는 오히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죠. 전 이런 말을 덧붙이고 싶네요. 사랑과 애착이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기술이 발전해도 그 사실은 변함없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죠. 인간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인간 행동을 결정하는 강력한 요인에 주목해야 합니다. 절대 충족되지 않지만 동화력이 뛰어난 것 그게 바로 사랑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켈리: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잠시 후 당신과 동종 업계에 있는 분이 여기 함께해주실 텐데요. 조금 다른 관점을 가지고 계세요. 에스더 페렐이란 심리 치료사인데 커플들에게 도움을 주는 분이에요. 헬렌은 데이터를 연구하고 에스더는 남녀가 도움을 청하러 오면 얘기를 듣고 그분들의 사례를 연구하죠. 이 자리에 한번 모셔볼게요. 에스더? (박수) 에스더 방금 헬렌이 강의하는 걸 보고 공감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었는지 궁금한데 본인의 연구 사례에 비춰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에스더: 꽤 흥미롭네요. 사랑에 대한 욕구는 아주 보편적인 것이지만 사랑하는 방식이나... 거기서 찾는 의미... 혹은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틀은 기본적으로 계속 변한다고 생각해요. 과거에 우리는 의무감에 얽매여 살았죠. 공동체와 충성심이란 굴레에 갇혔던 겁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선택의 자유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기실현과 개인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죠. 제가 처음 생각한 게 그거였어요. 인간의 욕구는 변하지 않지만 관계를 맺는 상황이나 방법은 많이 변했거든요. 선택의 역설과 관련해서는... 암튼 우리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유희를 즐기는 건 분명해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아까 인지 과부하 얘기를 하셨는데 많은 사람이... 불확실성을 발견하고 자기 회의를 느낄까 봐 두려워하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FOMO가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까...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하게 되는 거죠. 저 사람이 내 운명의 상대가 맞는지 거듭 자문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제시한 개념이 바로 '안정적인 애매함'이란 겁니다. 안정적인 애매함은 혼자 있기엔 너무 두렵고 그렇다고 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긴 싫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죠. 안정적인 애매함은 상대와 헤어지지 않고 불확실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일종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인터넷상에는 세 가지 주요 전략이 있어요. 띄엄띄엄 반응하거나 양다리를 걸치는 경우도 관계를 지속하는 전략 중 하나죠. 그런 전략을 쓰면 질질 끌게 되고 관계가 더욱더 모호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꾸준히 안정감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상대를 만나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어요. (웃음) 그렇죠? 아니면 유령화할 수도 있죠. 유령화한다는 건 반응하지 않고 아예 잠적한다는 뜻이에요. 잠적해버리니까 상대한테 상처를 줘도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겁니다. 자신을 투명 인간 취급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웃음) 안 그래요? 강연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어가 현실화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상황이 바뀌는 경우에도 사랑의 본질은 그대로일까요? 당신은 뇌를 연구하고 저는 인간관계와 각종 경험 사례를 연구하는데 당신이 하는 말이 맞긴 하지만 뭔가 더 있을 것만 같거든요. 전후 사정이 달라지는 정도에 따라... 의미도 바뀌는 게 아닌지... 의미가 바뀌면 욕구도 달라지는 게 아닌가요? 아니면 맥락과 관계없이 욕구는 그대로인 건가요? 헬렌: 심오한 질문이네요. (웃음) (박수) 세 가지로 나눠서 답변드릴게요. 처음 말씀하신 부분부터 짚어보죠. 우리가 변한 건 사실이에요. 다들 사랑할 대상을 찾고 있어요. 과거 수천 년 동안은 배우자의 조건이 까다로웠어요. 출신 배경, 인맥 등을 모두 고려해야 했으니까요. 제가 매년 5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해요. "당신이 원하는 조건이 뭡니까?" 매년 응답자 97% 이상이 어떻게 대답하냐면... 에스더: 조건이 늘겠죠. 헬렌: 아뇨. 97%가 넘는 응답자들이 기본적으로 원하는 건 똑같아요. 자신을 존중해주고 숨기는 거 없이 믿을 수 있는 사람, 또한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날 위해 시간을 내주는 사람, 그리고 외모가 매력적인 상대를 원하거든요. 이런 조건은 한결같아요. 여기에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에스더: 하나 짚고 넘어가죠. 예전 사람들은 그런 거 안 따졌거든요. 헬렌: 맞는 말이에요. 에스더: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 자녀 양육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원받고 싶다고 했죠. 생산 경제에서 서비스 경제로 바뀌었잖아요. (웃음) 사회적인 차원에서 했던 걸 지금 가정에서 하고 있어요. 헬렌: 맞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밀레니엄 세대는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해요. 반면, 그 윗세대는 좋은 결혼 생활을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지 자녀 양육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죠. 이런 미묘한 차이가 있는 거예요.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는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본인의 행동과 믿음, 말투 등에 영향을 미친 '문화'고요 하나는 타고난 기질이죠. 제가 초점을 맞췄던 거는 개인의 기질이고요.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이 믿는 게 달라지면 기질도 변하겠죠. 선택의 역설 측면에서 보자면 이런 게 다 뿌리칠 수 없는 유혹 같은 거죠. 실제로 우린 수백만 년간 같은 행동을 반복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보이는 순간 낚아채려 했으니까요. 에스더: 하지만... 헬렌: 하나만 더 얘기할게요. 수렵과 채집 사회에서는 남자들이 살면서 두세 명의 이성과 짝을 이뤘어요. 정조 관념이 없었죠! 우리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어쨌든 우리에겐 언제나 선택권이 있었다는 겁니다. 인류는 항상 그랬죠. 인간의 뇌 자체가 갖가지 일들을 시도하고 결정하며 평형을 이루도록 설계됐는걸요. 올까, 말까, 갈까 말까 늘 저울질하는 거죠. 여기선 어떤 기회가 있을까? 저건 어떻게 해결하지? 이런 고민을 늘 하는데 인간관계도 비슷한 거죠. 켈리: 두 분께 감사드려요. 저녁 데이트 상대가 줄을 잇겠는데요. (박수) 감사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 지도를 몇 개 보여드릴 겁니다. 벤 헤닝이 그린 세계지도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묘사된 지구를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이 사진은 여러분들에게 매우 익숙한 사진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사진을 보기 전에 태어났을 정도로 충분히 나이가 많습니다. 태어나서 제가 말한 첫 단어들은 "달, 달" 였답니다. 제 생각엔 저의 어머니께서 어떤 환상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녀의 남자 아이가 깜박거리는 흑백 티비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에 대해서요. 바로 몇 세기 전에서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60년에 이 이미지를 처음 봤을 때 세계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인문지리학에 왈도 토블러라는 지도 제작자가 지구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지도는 지금은 꽤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세계지도입니다. 하지만 지도가 약간 이상해 보일 겁니다. 이 지도는 대륙을 늘려서 인구가 많은 지역은 크게 그리고 사하라 사막이나 히말라야 같이 인구가 별로 없는 곳은 줄였습니다.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양의 공간이 주어진 거죠. 도시는 빛나는 불빛으로 표기되었고요. 저 선들은 해저 케이블과 무역항로를 나타냅니다. 이 중 하나는 중국의 대련항구에서 싱가폴을 지나고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중해를 건너 로테르담을 오가는 항로입니다. 이 항로는 바로 일 년 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배가 지나간 항로입니다. 이 배에 실린 수 많은 화물을 내려서 트럭으로 세워 놓으면 100 킬로미터 길이까지 세울 수 있었을 겁니다. 세계는 지금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량의 물건들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배 한척으로, 한 번의 항해를 5주 안에 하면서 말입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는 도시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시에 살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인류 첫 도시 중 하나인 차탈회위크입니다. 최고 전성기였던 9000년 전에는 자기 집에 가기 위해서는 다른 집 지붕위를 지나가야 했습니다. 도시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거리가 없다는 알 수 있습니다. 거리는 우리가 발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변화합니다. 세계는 시행착오를 통해 변합니다. 우리는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찾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세계는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인간이 생물학적인 종이라는 것을 인식하는데 겨우 지난 6,7 혹은 8세대가 지났습니다. 겨우 지난 몇 십년 사이에 이런 지도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하자면, 이 지도는 세계 인구 분포 지도입니만 위에 더해진 내용을 보면 화살표가 인류가 어떻게 아프리카에서 이동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쓰여진 날짜는 우리가 특정 시간에 도착했다고추측한 것입니다. 이 지도는 몇 달에 한번씩 다시 그려져야 합니다. 누군가가 저 특정 날짜가 틑렸다는 발견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스스로에 대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변화는 천천히 일어납니다. 조금씩 첨가되죠. 인간의 수명은 짧기 때문에, 70세에서 80세, 운이 좋으면 90세까지 살죠,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이 그래프는 연간 세계 인구 성장률을 나타냅니다. 약 1850년 근처까지는 매우 낮았습니다 하지만 인구성장 속도는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쯤 달에서 지구를 찍은 이미지를 우리가 처음 보았을 때에는 세계인구는 해마다 2%씩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태로 계속 인구가 2%의 성장을 유지했더라면 단지 두어 세기 안에 지구 전체가 서로 부딪히며 발디딜 틈도 없이 들끓는 인간의 몸 덩어리로 뒤덮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인구성장이 두려웠고 1968년에는 "인구 폭발"이라는 표현까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래프 뒤쪽으로 가면 성장이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10년마다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그리고 이번 2010년도에는 더욱 빠른데 인구 성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행성은 균형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세기말에는 인구가 90억, 100억, 어쩌면 110억을 향할 겁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격동이 있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이 있었죠. 1918년의 독감 대유행이 있었습니다. 중국 대기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눈여겨보는 사건들입니다. 사람들은 뉴스의 불행한 사건들에 관심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일어나는 변화나 좋은 소식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죠. 우리는 사람에 대한 걱정을 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걱정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이것도 다시 변형을 시킨 세계지도인데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있을 수록 지역이 더 커집니다. 사람들로부터 벗어나려고 어디를 가야할지 알고 싶으시면 여기에 최고의 장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이 지역들은 점점 더 커지는데,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땅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도시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인구 밀도가 더 높게 모이고 있는거죠 유럽에는 다시 늑대떼가 나타났는데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유럽 대륙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우리 세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고민거리도 있습니다. 이 지도는 전세계 강수량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죠. 과거 차탈회위크가 있던곳을 보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유럽, 이 세 대륙이 맞닿는 지점에 있는데 강수량이 매우 적은 지역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강수량 많은 지역도 있습니다. 좀 더 복잡하게 가볼까요. 인구를 기준으로 지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을 기준 삼을 수도 있습니다. 매 달별로 새로 만들어서 모든 지구 곳곳에 떨어지는 강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이 행성에서 장마가 이동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마치 지구가 심장이 뛰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란 걸 아는데 이 모든 것은 단지 제 생애 내에 가능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충분한 양의 물이 있습니다. 이 지도는 세계 어디에 우리가 곡식을 재배하는지에 관한것입니다. 이곳은 세계 대부분의 쌀과 옥수수가 생산되는 지역입니다. 사람들은 세계 식량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사실은 알고있죠, 우리가 육류를 줄이고 동물사료로 주는 곡식을 줄이면, 세계를 한 집단 우리라고 우리라고 생각하는한 식량은 충분합니다. 또한 우리는 현재 행하고 있는 매우 잘못된 일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세계 지도를 전에도 보적이 있을 겁니다. 제가 보여드렸던 슬라이드의 행성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들을 기억하실텐데요. 이 지도는 위성사진을 가지고 만든 것인데 지구가 밤에 어떻게 보이는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지도를 볼 때 대부분 시람들에게 익숙한 종류의, 일반적 지도로 본다면 사람들이 어디 살고 있는지에 관한 지도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불빛이 많은 곳은 사람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요. 하지만 여기에, 이 이미지에서 또다시 지도를 변형시켰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모든 지역에 인구밀도 같도록 만들어진 겁니다. 어느 지역에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면 그 지역을 줄여 없애버렸습니다. 그렇게 함으르써 모든 인구를 동등하게 대했습니다. 이 지도에는 모든 곳에 사람이 있으니 이제 더 이상 빛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이 지도의 불빛 런던에 있는 불빛, 카이로에 있는 불빛, 도쿄에 있는 불빛 미국 동부 해안가 쪽에 있는 불빛은 사람들이 사는 곳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낭비할 에너지가 있어서 하늘로 쏘아 올릴 만큼 빛을 내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만을 보여주어 위성들이 지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 지도에서 어두운 부분은 그만큼의 에너지를 접할 수 없는 사람들이 살거나 혹은 돈을 쓸 수 는 있지만 빛을 절약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만약 이 지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영상 형태로 나타낸다면 도쿄가 좀 더 어두어진 것을 볼 수 있을 텐데 일본의 쓰나미 사건 이후로 핵발전소를 껐기 때문에 전력의 4분의 1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밤하늘에 불빛이 적어졌을 뿐입니다. 전 세계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유아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는데 엄청나게 큰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태어난지 일년도 되지 않아 죽은 신생아들이 일년 만에 5%나 줄었습니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고 있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배우고 있으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대학에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대학에 가는 젊은이 중에 대부분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입니다. 지구가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이런 좋은 이야기를 끝없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만 우리는 현재 직면한 부정적인 뉴스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레베카 솔닛이 이것을 매우 잘 표현했는데요, 그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진보를 구성하고 과거와는 대폭 다르게 우리의 시대를 만드는 증가하며, 감지할 수 없는 변화의 점진적 증폭," 과거가 훨씬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간헐적인 소란에 의해 중단된 인상적이지 않은 자연의 점진적 변화로 인해 모호해진 차이점" 이따금 불행한 일도 일어나긴 합니다. 이러한 불행한 일들은 매일 밤 뉴스에 나오곤하지요. 하지만 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듣지 못했습니다.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것에 대해서 듣지 못했습니다. 인식에 관한 믿기 어려운 발전에 대해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덜 낭비하고 덜 소비하는것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지도입니다. 이 지도에서는 바다와 대양을 제외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것은 74억인구를 비례해서 지도화한것입니다. 중국에는 10억명 이상의 인구가 있고, 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가 중국에 있는 것도 보이실텐데요, 그런데 우리는 그 도시 이름도 모릅니다. 보시다시피 이 지도에서는 인도가 중심에 있습니다. 유럽은 주변으로 밀려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엑스터는 지구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는 유럽 근처에 있는 작은 돌에 불과한데 이 유럽도 세계 어른 인구 중 1%도 차지 하지 않고있고, 세계 어린이 인구 중 0.5%도 차지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안정화 되는 세계, 도시화 되는 세계, 노화되는 세계, 그리고 하나 되는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것이 너무 많지만 그렇게까지 서로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우리는 이제 새로운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직감이 틀리는 경우에 대해서 얘기할까 합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일이죠. 이것은 실제로 어떤 종류의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는 겁니다. 가능한 시나리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무섭기도 하고 일어날 가능성도 높죠. 이 둘의 조합은 별로 반길 상황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 대부분은 제가 말씀드릴 내용에 대해서 무서워하기 보다는 멋지다고 생각할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공지능을 만들어서 얻게 될 이점이 결국 우리를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인공지능이 우리를 파멸시키지 않을지 우리 스스로 자멸하도록 만들지는 전혀 알 수 없죠. 하지만 여러분이 저와 같다면 이 문제를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런 반응도 문제입니다. 걱정스런 반응이어야죠. 이 강연에서 여러분들에게 기후변화나 다른 재앙으로 인해 세계적 기근으로 고통받을 거라든지 여러분의 손자나 그들의 손자들이 이렇게 살게 될 거라고 설명하면 이런 생각은 안드시겠죠. "재미있군. 이 강연 맘에 들어"라고요. 기근은 재미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공상과학에서 벌어지는 죽음은 재미있죠. 지금 이 시점에서 인공지능 개발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 있을 위험에 대한 적절한 감정적 반응을 못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저도 잘 못하면서 이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두 개의 문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1번 문으로 들어서면 인공지능 기계의 구축은 더이상 진보하지 않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날지 한번 생각해보죠.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얼마나 가치있는지 안다면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기술을 향상시키려 하겠죠. 그걸 멈춘다면 이유가 뭘까요? 전면적 핵 전쟁일까요? 세계적 전염병 재앙일까요? 소행성 충돌일까요? 저스틴 비버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이유가 될까요? (웃음) 핵심은 뭔가가 우리가 아는 문명을 파괴한다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나쁠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기술향상을 막을 정도로 말이죠. 영원히 앞으로 계속이요. 말 그대로 그것은 인류 사상 최악의 일입니다. 그래서 유일한 대안은 2번 문 뒤에 있는데 인공지능을 계속 발전시키는 겁니다. 앞으로 수년 동안 계속이요. 언젠가는 우리보다 똑똑한 기계를 만들겠죠. 더 똑똑한 기계가 생기면 기계 스스로 발전할 겁니다. 그러면 수학자 아이 제이 굿의 말대로 "지능 폭발"이라는 위험성을 안게 되는데 우리 통제권을 벗어나는 일이 생기는 거죠. 여기 보시는 것처럼 이런 풍자만화도 있는데요. 위험한 로봇 군대가 우리를 공격하리라는 두려움이죠. 하지만 그건 있을만한 일은 아닙니다. 기계가 스스로 악해질 리가 없거든요. 문제는 우리가 기계를 만드는데 우리보다 너무 능력이 뛰어나서 기계와 우리의 목표가 살짝만 어긋나도 우리를 파멸시킬 수 있는 겁니다. 개미와 관련지어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개미를 싫어하진 않아요. 개미를 해치지도 않죠. 사실 때로는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길에서 개미들을 넘어서 걸음을 딛잖아요. 하지만 개미의 존재가 우리의 목표와 심각하게 부딪힐 때 가령, 이런 건물을 지을 때 거리낌없이 전멸시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언젠가 기계를 만들텐데 그 기계가 의식이 있든 없든 비슷하게 무시하는 태도로 우리를 대할 수 있다는 거죠. 지나친 억측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대다수겠지만 초지능 AI가 가능하기나 한지 의심스러운 분도 분명 계시겠죠. 물론 필연적이라고 보지도 않고요. 그럼 다음 가정에서 잘못된 점을 찾으셔야 할 겁니다. 단 세 가지입니다. 지능이란 물리적 시스템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약간은 가정 그 이상입니다. 우린 이미 기계에 제한된 지능을 구축했고 이 기계들은 이미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 수준으로 구동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단순한 문제가 "일반 지능"이란 것을 만들어 낼 수도 있죠. 다양한 분야에서 융통성 있게 사고하는 능력인데 우리 뇌는 그렇게 해왔잖아요. 그렇죠? 여기 원자들이 있고 원자 시스템을 계속 구축해서 점점 더 지능적인 행동을 하게 하면 중간에 멈추지만 않는다면 우린 마침내 일반지능을 기계에 구축할 겁니다. 진보의 속도가 문제되지 않음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발전하면 끝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죠. 계속 하기 위해 무어의 법칙이나 기하급수적인 진보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계속 하면 되죠. 두 번째 가정은 우리가 계속 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지능적인 기계를 계속 향상시킬 겁니다. 지능의 가치를 생각해 볼 때 지능이란 우리가 가치있게 여기는 모든 것의 원천이거나 가치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죠. 우리의 가장 귀한 자원입니다. 그래서 개발을 하고 싶은 겁니다. 우리는 간절히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이 있죠. 알츠하이머 병이나 암같은 질병을 치료하고 싶어 합니다. 경제 체계를 이해하고 기후 과학을 발전시키고 싶어하죠.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할 겁니다. 기차는 이미 출발했고 멈출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마지막 가정으로 우리는 지능의 정점에 서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 근처에 가지도 못했을 거예요. 사실 이게 중요한 생각입니다. 바로 그래서 우리 상황이 매우 위험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 위험을 인지하는 우리 직감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죠.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있다고 하죠. 거의 모든 사람들을 추려내면 존 폰 노이만이 나옵니다. 주변 사람들이 폰 노이만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와 그가 당대의 위대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에 포함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죠. 그에 대한 일화의 절반 중에서 반만 사실이라 하더라도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역사상 가장 똑똑한 사람입니다. 지능의 범위를 생각해 보세요. 폰 노이만은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여러분과 제가 있죠. 그리고 닭은 여기 있습니다. (웃음) 닭아 미안하다. (웃음) 이 강연을 꼭 우울하게 할 필요는 없죠. (웃음) 하지만 놀랍게도 지능의 범위는 우리가 현재 가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넓게 확장되고 우리보다 지능적인 기계를 구축한다면 이 범위를 아우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요. 또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능가할 겁니다. 속도 하나만 봐도 그렇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죠? 초지능 AI를 구축한다고 해봅시다. 스탠포드 대학이나 MIT의 연구팀의 평균 지능 그 이상은 아닌 정도로요. 생화학적인 회로보다 전자 회로가 백만 배는 빠르게 작동합니다. 그러니 이 기계는 그걸 구축한 사람보다 백만 배의 속도로 빠르게 생각하겠죠. 일주일 동안 돌리면 인간 수준 지능의 2만 년 분량을 해치울 겁니다. 몇 주 동안 계속 말이죠. 별 제한 없이 이런 진보를 이루어내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솔직히 걱정되는 다른 것은 최고의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는 겁니다. 안전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초지능 AI를 설계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처음에는 설계가 완벽하죠. 의도한 대로 정확히 행동하는 조력자를 얻은 것 같습니다.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완벽한 기계가 될 겁니다. 이걸로 물리적인 작업을 할 기계를 만들어 내는 또 다른 기계를 고안할 수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로 돌아가고 원자재 정도의 비용만 들어가죠. 인간의 고된 노동이 끝나게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예요. 그건 대부분의 지적 노동도 끝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 같은 유인원은 이런 상황에서 뭘 할까요? 한가로이 원반 던지기 놀이하면서 서로 마사지나 해주겠죠. 환각제 조금과 이상한 옷만 더하면 전 세계가 마치 버닝맨 축제 같을 겁니다. (웃음) 참 괜찮을 것 같지만 현재의 정치 경제 상황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자문해 보세요. 다분히 우리들은 이전에 없던 부의 불평등과 실업문제를 직면하게 될 겁니다. 새로운 부를 즉시 모든 인류와 나누려 하지 않고 소수의 백만장자들만이 경제지 표지를 장식하겠죠. 세계의 나머지 인류는 굶어 죽는 동안에요. 러시아나 중국인은 뭘 할까요? 실리콘 밸리의 어떤 회사들이 초지능 AI를 곧 사용하려고 한다는 걸 들으면요. 이 기계는 전쟁도 일으킬 수 있을 겁니다. 지역분쟁이건 사이버 전쟁이건 전례없는 힘을 가지고 말입니다. 이건 승자독식의 시나리오입니다. 이 경쟁에서 6개월 앞선다는 것은 최소한 50만 년 앞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혁신적인 일이 우리 인류를 미쳐 날뛰게 만들 거라는 소문이 더욱 떠도는 거죠. 이제 가장 두려운 것은 지금 현재, 제 생각에는 AI연구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안심시키려고 말이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시기 때문이라고 하죠. 이것은 완전히 빗나간 말입니다. 아마도 50에서 100년 뒤겠죠. 한 연구원이 말했습니다. "AI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마치 화성의 과잉 인구를 걱정하는 것과 같다." 실리콘 밸리 식으로 표현하면 이런 뜻이죠. "그 쬐그만 머리로 걱정하지 마세요." (웃음)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시간의 축을 말하는 게 완전히 잘못된 결론인 것을 지능이 그저 정보처리하는 문제라면 우리는 기계를 계속 향상시킬 것이고 초지능의 형태를 만들게 될 겁니다. 그것을 안전하게 할 조건을 만들려면 얼마나 걸릴지 우린 모릅니다. 다시 말씀드리죠. 그걸 안전하게 할 조건을 만드는 게 얼마나 걸릴지 우리는 모른다고요. 잘 모르신다면, 지금의 50년은 과거와 같은 시간이 아닙니다. 몇 개월이 50년과 마찬가지죠. 아이폰을 갖기까지 그만큼 걸렸습니다. 심슨가족이 TV로 방영되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 50년이란 그리 많은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 인류가 당면한 최고의 난제를 만나는데요. 다시, 우리는 제대로 된 감정적 반응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요. 컴퓨터공학자 스튜어트 러셀이 멋진 비유를 들었습니다. 외계문명이 보낸 메세지를 받았다고 상상해 보는 겁니다. 이런 내용의 메세지죠. "지구인들이여 우리는 50년 후에 지구에 도착할 것이다. 이에 준비하라." 그럼 외계 우주선이 도착할 때까지 날짜만 세는 겁니까? 그것보다는 좀더 위급함을 느껴야죠. 우리에게 걱정말라는 다른 이유는 이런 기계들은 우리의 가치를 공유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우리의 연장선이니까요. 기계들은 우리 뇌에 이식될테고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들의 감정 표현 시스템으로 전락하겠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을 추천하자면 이 기술을 우리 뇌에 직접 이식하는 겁니다. 앞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겠지만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보통 머릿속에서 꽂아 보기 전에 해야 할 일이죠. (웃음) 좀 더 심오한 문제는 초지능의 AI를 만드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쉽다는 거에요. 초지능 AI를 만들고 완전한 신경과학이 있어서 우리의 정신을 AI와 매끄럽게 접목시키는 것에 비해서 말이죠. 기업과 정부가 이 일을 하고 있음을 보면 다른 종에 대항하는 존재임을 스스로 인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라고 한다면요. 그것을 바로 파괴하지 않는다면 가장 쉬운 일을 가장 먼저 할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습니다. 좀 더 생각해 보자고 하는 것 빼고는요. 맨하탄 프로젝트 같은 것이 있어서 AI에 대한 연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하게 될테니까 군비경쟁을 피할 방법을 알고 우리의 관심과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죠. 스스로 변할 수 있는 초지능 AI를 말할 때는 첫 출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뿐인 것 같습니다. 그때도 우리는 제대로 하기 위한 정치 경제적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정하는 순간 정보처리가 지능의 원천이고 적정 연산 체계가 지능의 기본이라고 하는 순간 이 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우리가 현재 아는 인지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게 될 것임을 인정하는 겁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신적 존재를 구축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신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음을 확신하기 좋은 때이겠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다들 유전자 가위(CRISPR)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안 들어봤을 리 없겠죠. CRISPR는 유전자 편집 기술입니다. 너무 다양하고 논란의 여지도 많아서 각종 흥미로운 논란들을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죠. 털복숭이 매머드를 다시 살려내야하는가? 인간 배아를 교정해야 하는가?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이 기술을 이용해서 인간에게 해롭다고 여겨지는 종 전체를 지구상에서 멸종시키는 걸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가? 이런 유형의 과학은 그걸 통제하는 규제보다 더 빨리 진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6년간 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유형의 기술과 그 영향을 이해시키는 것을 제 임무로 삼았습니다. CRISPR는 언론에 과대 포장되는 주제였습니다. 제일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은 "쉽다"와 "저렴"이었죠. 그래서 저는 좀 더 깊이 들어가서 CRISPR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려합니다. 유전자를 CRISPR로 편집하려면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은 DNA를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그 손상은 이중 나선 사이로 두 가닥의 사슬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포 재생 과정이 시작되는데 이 재생 과정이 우리가 원하는 편집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편집이 아니라요. 그게 작동 원리입니다.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Cas9 단백질과 가이드 RNA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유도탄 같은 것으로 봅니다. 저는 의인화하는 걸 좋아해요. Cas9는 DNA를 씹어먹고 싶어하는 팩맨 같은 것이고 가이드 RNA는 Cas9가 들어맞는 정확한 위치를 찾을 때까지 유전자로부터 떼어놓는 목줄입니다. 두 개를 합친 것이 CRISPR입니다. 아주 오래된 고대의 박테리아 면역 체계에서 차용한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가이드 RNA의 20개의 염기만이 시스템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겁니다. 이건 설계하기도 쉽고 구매하기도 저렴합니다. 그게 바로 이 시스템에서 조립식인 부분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그대로 있죠. 그래서 이 시스템은 놀라울 정도로 사용하기 쉽고 강력합니다. 가이드 RNA와 Cas9 단백질 복합체는 함께 유전체를 따라 튀어다닙니다. 그러다가 가이드 RNA에 맞는 지점을 찾게 되면 이중 나선의 두 가닥 사이에 넣어서 이중 나선을 뜯어내고 Cas9 단백질이 절단하도록 촉발시킵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망가진 DNA 조각이 생겨서 세포는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 세포는 뭘 할까요? 최초 대응자를 부릅니다. 크게 두 가지 복구 경로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냥 두 DNA 조각을 가져다가 다시 붙이는 겁니다. 그렇게 효율적인 체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가끔씩 염기 하나가 떨어져 나오거나 추가되거든요. 유전자 하나를 떨어뜨리는 데에는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지만 유전체 교정에서 원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두 번째 복구 경로는 더 흥미롭습니다. 이 복구 경로애서는 상동인 DNA 조각이 사용됩니다. 인간과 같은 이배체 생물에게는 유전체 복사본이 엄마에게서 받은 것이 하나, 아빠에게서 받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가 손상을 입으면 다른 염색체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게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복구가 이루어지면 유전체는 다시 안전해집니다. 이걸 습격할 수 있는 방법은 가짜 DNA 조각을 넣는 것입니다. 양쪽 끝이 상동 관계에 있지만 중간은 다른 것을요. 그럼 이제 원하는 걸 무엇이든 중간에 넣을 수 있고 세포는 속아넘어갑니다. 염기 하나를 바꿀 수도 있고 빼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새 DNA를 넣을 수 있습니다. 트로이 목마처럼요. CRISPR는 정말 멋질 거예요. 다양한 과학적 발전들의 촉매가 될 수 있으니까요. CRISPR에서 특별한 것은 모듈식 표적 시스템입니다. 우린 수년 간 생물체에 DNA를 주입해왔잖아요? 그런데 모듈식 표적 시스템 덕분에 DNA를 정확히 원하는 곳에 넣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CRISPR이 쉽고 저렴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저는 지역 연구소를 운영하는데 요즘 들어 사람들한테서 이런 이메일을 받고 있어요. "공개일에 찾아와서 CRISPR로 제 유전자를 조작해봐도 되나요?" (웃음) 정말 진지하게요. 저는, "아니요. 안돼요." (웃음) "그런데 듣기로는 저렴하고 쉽다던데요." 이것에 대해 잠깐 알아보죠. 그럼 얼마나 저렴할까요? 상대적으로는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실험에 쓰이는 물질의 비용을 수천 달러에서 수백 달러로 줄여줄 겁니다. 시간도 많이 절약되요. 몇 주에서 며칠로 줄일 수 있습니다. 멋진 일이죠. 하지만 작업하려면 전문적인 연구실이 필요하고 연구실 밖에서는 유의미한 작업은 하나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을 주방 식탁에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 말은 듣지 마세요. 이런 일을 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특허 전쟁도 일어나고 있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무언가를 발명하더라도 브로드 연구소와 UC버클리가 엄청난 특허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구경하기에 재미있습니다. 서로 사기를 친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고 있어요. "내 공책 여기 저기 사인했어." 앞으로 몇 년은 판결이 나지 않을 겁니다. 판결이 나면 이 기술을 사용하려먼 승소한 쪽에게 특허권 사용료를 두둑히 주어야겠죠. 그럼 정말 저렴한건가요? 기본 연구를 하고 자기 연구소를 갖고 있다면 저렴할 거예요. 쉬운 것은요? 이 주장을 한 번 살펴보죠. 언제나 세부사항에 함정이 있어요. 우리는 세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아요.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죠. 일례로 우리는 왜 어떤 가이드 RNA는 잘 작동하면서 어떤 것은 잘 작동하지 않는지 모릅니다. 왜 어떤 세포는 이쪽으로 교정하고 어떤 세포는 다른 쪽으로 교정하는지도 몰라요. 그것 외에도 애초에 세포 내부로 시스템을 주입시키는것도 문제입니다. 페트리 접시에서 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온전한 생물에 하려고 하면 까다로워집니다. 피나 골수를 사용하면 괜찮아요. 요즘 많은 연구에서 연구 대상이니까요. CRISPR의 전조 기술을 이용하여 백혈병에 걸린 어떤 한 소녀의 피를 뽑아서 교정한 뒤에 다시 넣어 소녀를 구했다는 감동적인 일화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바로 이런 류의 연구를 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몸 전체에 넣고 싶으면 바이러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내에 CRISPR를 주입하고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게 하는 거죠. 하지만 바이러스를 안에 넣었고 장기적으로 무슨 결과가 나타날지 모릅니다. 게다가 CRISPR는 표적을 벗어나기도 합니다.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이것들은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도 있고요. 결국에는 해결될 겁니다. 그러길 바래요. 하지만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정말 쉬운가요? 여러분의 특정한 장기에서 몇 년동안 해보는 거라면 네, 맞아요. 쉽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어떻게 유전체의 특정 부분을 바꿔서 특정한 현상이 일어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돼지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방법을 알아내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아니면 다리라도 하나 더 붙인다든지요. 저는 그거로라도 만족할 거예요. 멋있을 거 같지 않나요? 하지만 실제로는 수천 명의 과학자들이 매우 중요한 작업을 하는 데에 CRISP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물 질병의 더 나은 모형을 만들거나 귀중한 화학물질을 생성하는 경로를 공업 생산과 발효 배트에 사용하거나 유전자가 하는 일에 관한 기본적인 연구에까지도요. 이게 바로 CRISPR에 대해 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CRISPR의 화려한 모습이 이 모든 걸 묻어버리고 있다는 게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아요. 수많은 과학자들이 CRISPR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일을 했어요. 제 흥미를 끄는 것은 이 과학자들이 우리 사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특정 비율의 사람들이 모든 시간을 연구에 할애하게 해주는 인프라가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CRISPR의 발명가이고 안내자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유형의 기술에 대해 배우세요. 그래야만 정말로 이런 기술의 발전과 사용으로 이끌 수 있으니까요. 최종적으로 행성과 인간 모두에게 확실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도로시는 어렸을 때 자기가 기르는 금붕어에 매료됐죠. 도로시 아버지는 금붕어가 물속에서 꼬리를 세차게 흔들면서 앞으로 헤엄친다고 설명했어요. 어린 도로시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죠. "네, 아빠. 금붕어는 머리를 흔들면서 뒤로도 헤엄쳐요." (웃음) 도로시는 그게 사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어류가 머리를 흔들며 뒤로 헤엄친다는 걸 믿었던 겁니다. 우리 인생에는 뒤로 헤엄치는 물고기가 넘쳐납니다. 우리는 추측과 잘못된 논리적 비약을 하고 편견도 품습니다. 내가 옳고 남이 틀렸다고 할 뿐만 아니라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죠. 불가능한 걸 알면서도 완벽을 추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제한하죠. 우리 머릿속에선 물고기가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며 뒤로 헤엄치지만 우린 눈치채지 못합니다. 저에 관한 사실 다섯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그중 하나는 거짓입니다. 첫째, 전 19세에 하버드를 졸업했고 수학 우등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둘째, 저는 현재 올랜도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저는 TV 시트콤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넷째, 저는 희귀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다섯째, 전 2명의 미국 대법관 밑에서 서기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게 거짓일까요? 실은 전부 사실입니다. 네, 다 사실이에요. (박수) 이쯤 되면 여러분의 관심은 대부분 아까 언급한 TV쇼에 쏠리겠죠. (웃음) 제가 경험해봐서 알아요. 전 NBC에서 방영한 '세이브 바이 더 벨: 더 뉴 클래스'에 위즐 와이젤 역으로 출연했어요. 위즐 와이젤은 이상하고 꺼벙한 인물이었는데 당시 열세 살이었던 제가 연기하기에는 다소 힘에 부쳤죠. (웃음) 혹시 제 시력에 관해서는 좀 긴가민가하셨나요? 왜 그랬을까요? 우린 소위 장애라 불리는 것들에 대해 온갖 억측을 합니다. 시각장애인인 전 제 능력에 대해 잘못된 추측을 하는 분들을 매일 접해요. 하지만 오늘 주제는 제 시각장애에 관한 게 아녜요. 제 이상에 관한 거죠. 전 시각장애인이 되면서 오히려 더 눈을 크게 뜨고 살게 됐습니다. 머릿속에서 상상해낸 뒤로 헤엄치는 물고기를 선별하는 법도 배웠죠. 눈이 머니까 그런 데 집중하게 되더군요. 앞이 보이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즉각적이고 수동적인 거잖아요. 그냥 눈 뜨면 세상이 보이니까요. 보이는 걸 믿고 그걸 진실이라 여기죠. 안 그래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12~25세 사이에 제 망막이 조금씩 망가졌고 눈에 보이는 것들이 유난히 뒤틀려 보이기 시작했어요. 축제 때 유령의 집 거울과 환상을 보는 것처럼요. 가게 점원을 찾은 줄 알고 안도했는데 알고 보니 마네킹이었고 손을 씻으려고 아래쪽을 더듬다가 세면대가 아닌 변기를 만지기도 했거든요. 만지고 나서야 그걸 깨달았죠. 친구가 내 손에 들린 사진을 묘사해줘야 그게 어떤 사진인지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사는 현실에선 사물이 나타났다가도 형태가 바뀌거나 사라지기 일쑤였죠. 본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지치는 일이었어요. 저는 분산되고 일시적인 정보를 조합해 그 안의 단서를 의식적으로 분석하며 뒤틀리는 만화경 속에서 논리를 찾으려 애썼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일 때까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보편적인 사실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물론, 객관적 실재도 아닙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건 독특하고 개인적인 가상 현실이에요. 우리 뇌가 능숙하게 빚어낸 겁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신경과학 측면에서 설명하죠 시각령은 뇌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반면 촉감을 지배하는 뇌 영역은 약 8%고요 청각을 관장하는 영역은 2~3%죠. 여러분의 눈은 시각령에 초 단위로 최대 20억 개의 정보를 보냅니다. 나머지 신체 부위는 추가로 약 10억 개 정보만 보낼 수 있죠. 뇌 용량의 1/3을 차지하는 게 시각을 관장하는 영역이며 그곳에서 뇌 자원을 2/3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눈앞의 환상에 강하게 끌리는 게 놀랍진 않습니다. 오해하진 마세요. 눈에 보이는 건 환상 맞아요 이제 점점 더 흥미로워집니다. 시각 경험을 형성할 때 뇌는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참고합니다. 그 외 다른 지식이나 기억, 견해, 감정 또는 정신 집중력까지도요. 이 모든 게 여러분의 뇌와 시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거든요. 이런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하는데 대개는 무의식적으로 발현되죠.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뭘 보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고 어떤 기분이냐에 따라 말그대로 보이는 것도 달라집니다. 이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어요. 가령, 여러분에게 영상을 보고 남자가 걷는 속도를 가늠해보라고 했다 칩시다. 머릿속에 치타를 떠올릴 때의 대답과 거북이를 연상할 때 대답이 다를 겁니다. 운동을 한 직후라면 언덕이 더 가파르게 보일 것이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있다면 이정표가 더 멀게 느껴지겠죠. 이제 우린 근본적인 모순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보이는 건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낸 복잡한 정신적 산물이거든요. 하지만 여러분은 별 의심 없이 그걸 주변 세계를 직접적으로 대변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죠. 자신의 현실을 만들고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저도 제 세계가 무너지기 전까진 그랬어요. 시력을 점차 잃으면서 제 환상도 깨졌죠. 눈은 현실을 만드는 데 쓰는 도구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현실을 구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거든요. '공포심'을 예로 들어보죠. 공포를 느끼면 현실이 왜곡됩니다. 공포의 뒤틀린 논리에 지배당하니까 불확실한 게 아니라면 뭐든 좋은 겁니다. 공포심은 어떻게 해서든 틈을 메우거든요. 두려워 하는 것을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죠. 최악의 것들이 모호함을 대체하고 이성이 아닌 억측이 난무합니다. 이럴 때 심리학자들은 '지레 겁먹는다'고 하더군요. (웃음) 맞죠? 공포를 느끼면 불확실했던 것들이 끔찍함으로 뒤바뀝니다. 그런데 공포는 자각하는 거예요. 외부 세계를 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낄 때 공포심은 우리 마음 깊은 곳으로 숨어들어 시야를 축소하고 왜곡합니다. 그러면서 비판적인 사고를 방해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은 넘쳐나죠. 뭔가 시도하고자 하는 욕구가 불타오르다가도 공포가 엄습하면 모든 게 무위로 돌아갑니다. 그저 소극적으로 불길한 예언이 실현되는 걸 지켜보게 유혹하죠. 눈 유전병을 진단받았을 때 전 이 병이 제 인생을 망치리란 것을 알았습니다. 눈이 멀면 독립적으로 생활하기는커녕 이룰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시각장애인이 되면 평범한 생활을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위축된 상태에서 슬퍼하며 홀로 지낼 것 같았죠. 전 그걸 확신했어요. 공포심에서 비롯된 망상에 불과했지만 전 믿었어요. 다 거짓이었지만 그게 제 현실이라고 믿었죠. 어린 도로시가 거꾸로 헤엄치는 물고기를 상상했던 것처럼요. 공포심과 맞서지 않았다면 제 인생은 아마 예상대로 불행했겠죠. 그건 분명해요. 눈 크게 뜨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련하면 돼요. 배우고 연습하면 되거든요. 간략히 정리해드리죠. 자신에 대해 책임지세요. 매 순간, 어떤 생각을 하든 관계없이 세세한 부분까지도요. 공포심 너머에 있는 걸 보시고 괜한 억측은 하지 마세요. 내실을 다지고 자기비판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운과 성공에 대한 그릇된 생각은 버리시고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받아들이고 그 차이를 이해하세요. 마음을 열고 풍부한 축복들을 받아들여요. 공포심과 자기 비하 여러분이 생각하는 영웅과 악당 이런 것들은 모두 여러분의 변명거리이자 합리화의 근거, 또는 꼼수이며 정당화하거나 포기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해요. 그런 게 다 여러분이 현실이라 믿는 허구죠. 그걸 꿰뚫어 보시고 내려놓으세요. 여러분의 현실은 여러분 자신이 구현하는 겁니다. 그런 권한이 있으니 당연히 책임도 따르죠. 저는 공포의 그늘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거기서 행복한 삶을 일궈냈어요. 혼자이기는 커녕 제 아름다운 아내 도로시와 함께 멋진 인생을 설계 중이거든요. 우리가 '트립스키'라 부르는 세쌍둥이도 있고요. 최근엔 예쁜 막내 클레멘타인이 태어나 가족이 늘었답니다. 여러분은 뭘 두려워하죠? 자신에게 어떤 거짓말을 하나요? 어떤 식으로 진실을 미화하면서 허구를 만들어내죠? 자신을 위해 어떤 현실을 구현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직장, 사생활, 인간관계, 그리고 가슴 깊은 곳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거꾸로 헤엄치는 물고기가 말썽을 일으켜 기회를 놓치고 잠재력을 발휘 못 하고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성취하고 관계 맺으려는 대상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도 싹틀 거예요. 그런 요소들을 잡아내세요. 헬렌 켈러는 눈이 머는 것보다 눈뜬 장님이 되는 게 더 나쁘다고 말했죠. 시각장애인이 된 것이 사실 제게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눈이 멀면서 이상을 품게 됐으니까요. 제가 본 걸 여러분도 보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아이작, 내려가시기 전에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여기 온갖 사업가, 혁신가, 활동가분들이 모였는데 당신은 플로리다에 있는 회사의 CEO잖아요. 많은 분이 궁금해할 거예요. 시각장애인 CEO로 생활하니 어떤가요? 뭐가 특히 힘들고, 그런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아이작: 가장 힘들었던 게 오히려 큰 축복이 됐어요. 눈에 보이는 피드백을 못 받거든요. (웃음) 브루노: 왠 소란이죠? 아이작: 네. 예를 들어 팀 대표 회의를 할 때 직원들 표정이나 몸짓을 전혀 볼 수 없으니 말로 피드백을 해달라고 자주 요청해요. 직원들이 자기 생각을 얘기하도록 밀어붙이는 편이죠. 그렇게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회사 차원에서도 아주 큰 도움이 됐어요. 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모호한 건 최대한 피하죠. 무엇보다 본인들 생각이 중요하다는 걸 직원들이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브루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작: 고마워요. (박수) 제가 지금 말하고 있는 언어는 전 세계의 공용어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좋든 싫든 말이죠. 사실을 직시해 봅시다. 이건 인터넷의 언어이고 금융의 언어이며 항공 교통 관제의 언어입니다. 대중 음악 외교 영어는 도처에 있어요. 만다린 중국어를 말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최근에 들은 얘기로는 현재 중국에 있는 24개의 대학에서 영어로만 가르치고 있어요. 영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이 세기가 끝날 때쯤엔 현존하는 약 6,000개의 거의 모든 언어들이 사용되지 않을 거라고 예측됩니다. 몇 백 개만이 남을 거예요. 게다가 생중계되는 연설의 즉석 통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년 더 나아지고 있어요. 이러한 것을 여러분께 제가 언급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지점에 다달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즉, 외국어를 왜 배워야 하는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어째서 또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하는 걸까요? 전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될 텐데 말이죠. 전 많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이 아마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법한 이유예요. 사실 이건 여러분의 생각보다 더 위험하거든요. 바로 이런 생각이죠. 언어가 생각을 전달하고 각기 다른 언어의 어휘와 문법이 모든 이에게 서로 다른 소위 환각 체험을 하게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굉장히 매력적인 생각이지만 다소 걱정스럽습니다. 이 생각이 완전히 거짓인 건 아니예요. 가령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에서 테이블이란 단어는 어째서인지 여성으로 표시됩니다. "la table," "la mesa," 그냥 받아 들여야죠. 그리고 여러분이 이 중 한 언어의 사용자이고 테이블이 말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라고 부탁 받는다면 우연의 확률보다 훨씬 더 자주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사용자들이 이 테이블은 높은 여성 목소리로 말할 거라고 대답한다고 해요. 따라서 여러분이 프랑스인이나 스페인인라면, 테이블은 일종의 여자아이인 거죠. 영어사용자일 때에 비해서 말입니다. 이런 데이터를 좋아하지 않기는 힘들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이 언어 중 하나를 말할 때 가지게 될 세계관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할 거예요.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이 우리를 현미경에 아래에 넣는다고 생각 해보세요. 여기서 우리는 영어 원어민을 말합니다. 영어의 관점에서 보는 세계관은 뭘까요? 영어 사용자를 예로 볼게요. 여기 화면에 이 사람은 보노이죠. 그는 영어 사용자예요. 그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을 거라 추측됩니다. 이제, 이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또한 영어를 사용하죠. (웃음) 그리고 이 분은 카다시안 입니다. 이 분도 영어 사용자이죠. 여기 세 명의 영어 사용자가 있어요. 이 세 사람이 공통적으로 가진 세계관은 뭔가요? 이들을 통일시키는 영어를 통해 어떤 세계관이 형성됐을까요? 굉장히 걱정스러운 개념이죠. 언어가 생각을 형성하는 것은 점진적인 현상이지만 이건 오히려 멋스럽고 모호한 심리적 움직임입니다. 세상을 보는 다른 한 쌍의 안경을 주는 것이 아니예요. 만약 그렇다면 언어는 왜 배우나요?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 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여러분이 한 문화를 흡수하고 싶을 때 여러분이 흡수하고 싶고 그 문화의 일부분이 되고 싶다면 언어가 문화를 전달하고 말고는 확신이 생기지 않죠. 문화를 흡수하고 싶다면 그 문화 안에서 우연히 발생하는 그 언어를 어느 정도 통제해야 합니다. 다른 방식은 없어요. 이에 대한 흥미로운 묘사가 하나 있어요. 살짝 애매모호할 수 있지만 찾으려고 노력하셔야 해요. 캐나다 영화 감독 데니 알콩이 만든 영화가 있어요. 영어로 발음하면 "데니스 알-캔드"가 되죠. 혹시 찾아보고 싶으실까봐요. 그는 "몬트리올의 예수"라는 영화를 만들었어요. 많은 캐릭터들은 활기차고, 웃기고, 열정 넘치고 흥미로운 프랑스-캐나다인인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여성입니다. 영화의 끝무렵에 이런 장면이 있어요. 이들이 한 친구를 앵글로폰 병원으로 데려가야 했죠. 이 병원에서 그들은 영어로 말해야 해요. 이제, 그들은 영어로 말하지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죠. 영어로는 말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굉장히 천천히 말하죠. 발음이 다르고 관용표현이 없어요. 갑자기 여러분들이 좋아하게 된 이 캐릭터들은 그들 스스로의 껍질이 되고 그림자가 되어버려요. 문화에 들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런 화면 커튼을 통해서만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진정으로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예요. 수백 개의 언어만이 남겨질 상황에서 언어를 배워야할 하나의 이유는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의 문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티켓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코드라는 사실에 대한 미덕인 거죠. 따라서 이것이 그 이유예요. 두 번째 이유: 여러분이 이중언어 사용자라면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멀티태스킹을 더 잘 할 가능성도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초기에 시작되는 요소들이고 따라서 언제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어느 정도 알려주죠. 이중언어는 건강해요. 그리고 세 번째 언어는 그냥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가 들어본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요. 예컨대, 아랍어 "kataba"는 그가 썼다는 의미고요. "yaktubu"는 그가 쓴다, 그녀가 쓴다. "Uktub"는 써라, 명령법이고요. 이 단어의 공통점은 뭘까요? 이 모든 단어들은 자음이 중간에 기둥처럼 서 있다는 점이 공통되죠. 자음은 가만히 있고 모음이 자음 주변에서 춤추는 거죠. 누가 이 단어를 입 안에서 안 굴려 보고 싶겠어요. 이는 히브리어에서도 볼 수 있어요. 에티오피아의 주 언어인 암하라 어에서도 볼 수 있고요. 재미있죠. 또 언어는 서로 다른 어순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어순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어떤 나라에 갔을 때 반대편 길로 운전해야하는 것과 같아요. 혹은 눈 주변에 물파스 바른 것처럼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는 것과 같죠. 언어가 여러분께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더 캣 인 더 햇" 우리 모두가 다시 읽어본 책이죠. "모비딕"처럼요. 여기 있는 한 구절은 "내가 어디서 그를 찾았는지 아니?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아니? 그는 욕조에서 케이크를 먹고 있었어. 응, 그랬어!" 좋아요. 이제 이걸 여러분이 만다린 중국어로 배운다면 이걸 배우셔야해요. "넌 알 수 있어, 내가 어디서 그를 찾았는지 그는 욕조 안에서 케이크를 먹고 있었어. 먹고 씹는 데에 실수없이!" 정말 기분 좋네요. 한번에 하나씩 수년동안 이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혹은 캄보디아어 배워보신 적 있나요? 저도 없지만 제가 배운다면 영어처럼 열 세개의 모음을 제 입 속에서 굴려야 하는 게 아니라 30개의 다른 모음이어야 해요. 캄보디아인 입에서 굴러다니고 새어나오는 거죠. 벌집의 벌처럼요. 그것이 바로 언어가 여러분께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외국어를 독학하기가 이렇게 쉬웠던 적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한때는 교실에 가야 했죠. 부지런한 선생님도 계시고 천재적인 선생님도 계시고 하지만 그 사람은 그곳에 특정 시간에만 있고 그 시간에만 가야했죠. 그리고 그 시간은 많지 않았고요. 수업에 가야 했어요. 수업이 없다면 레코드라는 게 있었죠. 저도 이가 나간 적 있어요. 레코드에는 너무 많은 데이터만이 있죠. 혹은 카세트요. CD라고 알려진 골동품 조차도요. 그것 외에도 책이 있었죠. 효과는 없었고요. 그냥 그렇게 해왔죠. 오늘날 여러분은 방 바닥에 누워서 버번 위스키를 홀짝이며 원하는 어떠한 언어도 스스로에게 배울 수 있어요. 로제타 스톤 같은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말이죠. 덜 알려진 글로시카도 강력 추천 합니다. 언제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더 많이 더 잘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언어로 아침의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죠. 매일 아침 전 다양한 언어로 "딜버트"를 봅니다.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20년 전에는 할 수 없었죠. 어떠한 언어든 원하면 주머니에 가질 수 있다는 생각 휴대폰에서 나온다는 생각은 세련된 사람들에게 SF 같이 들릴 법헀던 때죠. 따라서 전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제가 지금 말하고 있는 언어 외의 언어를 배울길 강력 추천합니다. 이걸 하기에 더 나은 시기는 없었거든요. 정말 재미있어요. 여러분의 마음을 바꾸진 않겠지만 확실히 놀라게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이 무대로 오는 제 여정은 제가 17살에 미국에 왔을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저는 미국 이민자와 그 자녀 8천 4백만명 중 한 명입니다. 우리는 모두 미국에 올 때 꿈을 가지고 옵니다. 그 꿈은 대개 다시 수정되어야 하고 목표도 언제나 다시 설정되어야 합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고쳐 쓴 제 꿈이 오늘날의 제 직업으로 이끌어줬거든요. 이민자들을 공직에 출마하도록 교육시키고 포용적인 민주주의를 위한 움직임을 이끄는 일입니다. 이게 쉬웠다고, 미국이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고 생각하진 말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그렇지 않으니까요. 이 길을 걸으면서 배운 몇 가지 교훈을 여러분과 함꼐 나누고 싶습니다. 같이 할수록 미국의 민주주의를 더 훌륭하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민주주의 국가죠. 제가 4살 때 제 가족은 벨리즈로 이민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민주주의 국가일 거예요. 그리고 17살 때 미국으로 이민왔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로요. 영문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어릴 때 저는 책에 푹 빠져 살았거든요. 그래서 크면 그걸로 먹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해서 학사 학위를 받고 나서 저는 꿈꿨던 것과는 다른 직장을 전전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변하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닫기까지 오래 걸린 데에는 미국에 대한 낙천적인 믿음이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활짝 열려있다고 생각했던 문이 사실은 조금만 열려 있었습니다. 미국의 문은 맞는 이름과, 맞는 피부색 제대로 된 인맥이 있으면 활짝 열리지만 틀린 종교와, 틀린 이민자로서의 위치와 틀린 피부색을 가지고 있으면 면전에서 쾅 닫힐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용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사회사업가가 되어 저 같은 젊은이들을 위한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그 일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저는 젊었습니다. 문화적 뿌리가 인도에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단체를 시작했어요. 그 일을 하면서 저는 남아시아인과 다른 이민자들의 대변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에게 정책 문제와 관련해 로비도 했고 선거날에 출구 조사를 하는 일도 자원했습니다. 하지만 투표는 할 수 없었고 공직에 출마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2000년에 시민권 신청비가 95$에서 225$로 2배 이상 오른다는 발표가 났을 때 신청비가 너무 비싸지기 전인 지금이 신청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긴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현재와 과거의 제 소속에 대한 질문들에 답했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나서는 지문을 찍어야 했고 시험을 준비해야 했고 기나긴 시간을 줄서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심사가 너무 지나치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러고나서 2000년 12월에 저는 다른 수백 명의 이민자들과 함께 브루클린의 한 강당에서 우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고향이라 여겨왔던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이게 국제학생에서부터 미국 시민이 되기까지 제 16년의 여정입니다. 다른 이민자들의 사연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죠. 미국인이 되기 위한 정식 절차를 밟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2001년 9월 11월에 테러가 일어나면서 수십 년 뒤의 이민의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제 도시인 뉴욕시는 비틀거리면서 아물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선거철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뉴욕시의 상실과 복구 문제를 해결하면서 2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유권자들은 마이클 블룸버그를 뉴욕 시장으로 선출했고 국민 투표로 뉴욕시에 이민국을 설립했습니다. 선거 5개월 후에 새로 선출된 시장은 새로 설립한 이민국의 첫 장관으로 저를 임명했습니다. 저와 함께 그 때로 돌아가볼게요. 저는 벨리즈에서 온 젊은 이민자 여성이었습니다. 퀸즈의 한 교회의 지하실에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조직을 설립하기 전에는 미국에서 다양한 직장을 전전했었습니다. 911테러는 제 지역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제 가족들과, 같이 일하던 젊은이들은 학교, 직장과 공항에서도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저는 이제 정부에서 그들의 우려를 대변해야 했습니다. 제게 가장 완벽한 일같아 보였어요. 제가 위원이 되어 배운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지방 정부에서 공직에 앉아있는 선의를 가진 뉴욕 시민들이 이민자들이 얼마나 법 집행을 무서워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도 대부분 보안관, 지역 경찰과 FBI의 차이점을 모르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이 제복을 입은 사람이 마을을 돌아다니는 걸 보면 호기심을 느끼거나 기껏해야 걱정하잖아요. 만약 여러분이 밀입국한 부모라면 매일 아이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학교에 보내고 출근할 때 그 날 저녁에 아이를 다시 볼 수 있을지를 알 수 없습니다. 경찰이 직장을 급습하거나 지역 경찰을 우연히 마주치는 것이 여러분 인생을 영원히 바꿔버릴 수 있으니까요. 제가 배운 두 번째 사실은 이런 두려움을 이해하고 새 언어를 배웠고, 새 체제를 경험한 저 같은 사람들이 탁상에 함께 앉아 있을 때, 어느 누구도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방법으로 우리 집단의 어려움을 대변했다는 겁니다. 저는 그 두려움이 어떤 느낌인지 이해했어요. 제 가족들도 느끼고 있었어요. 저와 함께 일하는 젊은이들도 학우들뿐만이 아니라 교사에게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남자친구였던 제 남편은 여행을 너무 많이 다녀서 배낭을 매거나 수염을 기르기 전에 고심해야 했습니다. 저는 제 한 표가 중요하고 제 발언과 관점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2001년에 깨달았습니다. 이 세 가지가 이민자의 투표와 의견과 관점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선거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치적 논쟁에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오늘날 우리나라에 있는 오래된 백인 남성 지도자의 얼굴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먼저 투표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미국 유권자의 다수가 백인이라는 사실은 별로 놀랍지 않으시겠죠. 하지만 유권자의 3분의 1이 흑인, 라틴계, 아시아인이라는 사실은 놀라우실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거예요. 누가 투표할 수 있는지는 안 중요해요. 누가 투표를 하는지가 중요하죠. 2012년에 라틴계와 아시아계 미국인의 절반이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이 표들은 대선뿐만이 아니라 지방 선거와 주 선거에서도 중요합니다. 2015년에 베트남에서 온 정치적 망명자의 장남인 란 딥이 산 호세 시 의회의 의원직에 출마해서 13표 차이로 졌습니다. 올해 란 딥은 실패를 털고 다시 일어나 이 자리를 위한 선거 운동을 다시 했고 이번에는 12표 차이로 이겼습니다. 우리들의 표 하나 하나가 중요합니다. 란 딥과 같은 사람들이 정책이 논의되는 자리에 있을 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이런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지도자가 미국의 시민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 않기에 우리에겐 이런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미국에는 지방과 주의 공직이 50만 개가 넘게 있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이민자 집단인 아시아계나 라틴계 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 공직은 이 중 2%도 안됩니다. 워싱턴의 얘키모 시는 인구의 49%가 라틴계인데도 올해 이전까지는 라틴계가 시 의회에 전혀 없었습니다. 2016년에 새로 선출된 라틴계 여성 3명이 얘키모 시 의회에 합류했습니다. 카르멘 멘데즈가 그 중 하나입니다. 카르멘은 1세대 이민자인 대학생입니다. 인생의 일부를 멕시코의 콜리마 주에서 자랐고 일부는 워싱턴의 얘키모에서 자랐습니다. 카르멘은 싱글맘이자 지역사회의 대변인입니다. 얘키모 시의회에서 그녀는 라틴계 집단과 모든 얘키모 시민들을 대변하여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카르멘은 딸과 다른 라틴계 여성들에게 롤모델입니다. 하지만 미국 민주주의에서 세 번째로 개발이 안 된 자원이 이민자들의 관점입니다. 우리는 여기 살기 위해 투쟁했습니다. 우리는 경제적 기회와 교육의 기회를 위해 정치적, 종교적 자유를 위해 왔고 사랑을 좇아 왔습니다. 그 헌신 미국에 대한 그 헌신을 우리는 공직에까지 가지고 옵니다. 바로 지난주에 아리조나주 의사당의 의석을 위한 정당별 예비 선거에 이긴 아테나 살만과 같은 사람들이 말이죠. 아테나의 아버지는 팔레스타인의 서안지구에서 자라 시카고로 이사를 와서 아테나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아테나의 어머니는 이탈리아계이면서 멕시코계이고, 독일계입니다. 두 분은 함께 아리조나로 이사와서 인생을 꾸려갔습니다. 아테나는 주의회 의사당에 가면 그녀와 같은 이민자 가정을 도와줄 수 있는 교육 자금과 같은 사안들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재정적 안정을 그들도 얻을 수 있도록요. 우리 모두가 이민자들의 투표와 발언과 관점을 미국의 민주주의에 포함시키키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제 일인 것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일이기도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요. 공식에 새 요인을 넣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약간 무섭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여러분의 자리를 빼앗을까 봐 두렵고 저는 제 자리를 영원히 갖지 못할까 봐 두렵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우리가 알고 있고 사랑하는 이 나라를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에게서 이 나라를 빼앗아갈까 봐 두렵고 여러분은 제가 여러분에게서 빼앗아갈까 봐 두렵습니다. 힘든 선거 기간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이민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지도자의 변덕에 쫓겨날 수도 있다는 걸 상기시켜 주었죠. 하지만 저는 이 나라에 있기 위해 투쟁했고 매일 계속 투쟁하고 있습니다. 제 낙관주의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이민자가 수 백만 명이 있음을 아니까요. 제 앞, 뒤, 주변 어디에나요. 미국은 우리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해 4월에 있던 일입니다. 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다 같이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2주 정도 동안 다 같이 보지를 못 해서 모두가 모여 아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죠. 자리가 끝나갈 때쯤 저는 런던의 반대편으로 향하는 지하철 막차에 올랐습니다. 가는 길은 순조로웠죠. 제가 내리는 역에 도착했고 집까지 10분 정도 되는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집 골목길로 향하는 모퉁이를 돌고 바로 앞에 집이 보였을 때 난데없이 나타나서는 속도가 빨라지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제 뒤로 들렸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손 하나가 제 입을 덮쳐 숨을 쉴 수가 없었고 제 뒤에 있던 젊은 남자가 공터로 저를 끌고 갔습니다. 얼굴에 피가 흐를 때까지 길바닥에 머리를 계속해서 내리쳤고 성폭행하기 시작하면서 등과 목을 계속 강타했습니다. 제 옷을 찢으며 "닥치고 있어. "라고 말했고 저는 도와달라고 외치려고 발버둥 쳤습니다. 머리가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힐 때마다 한 가지 의문이 제 마음 속에 온통 메아리쳤고 지금까지도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말 끝인 걸까?"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계속 나를 쫓아왔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저는 상하의를 입지 않은 채로 경찰 앞에 서 있었습니다. 법의학적 증거를 남기기 위해 몸에 있는 찰과상과 타박상을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온 정신이 다 나간 기분을 표현하는 단어가 몇 가지 있죠. 나약함, 부끄러움, 분노, 부정의. 사건의 순간과 이후 몇 주 동안 저는 이런 감정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들을 스스로 잘 헤쳐갈 수 있도록 간단히 추스를 방법을 찾고 싶었기에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건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시작했죠. 저는 강간범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당신"이라고 그 사람을 한 인간으로 칭해주었는데요. 그 사람 자신도 그날 밤 강한 폭력을 가했던 바로 그 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의 행동이 불러온 높은 파도같은 영향을 강조하면서 저는 써내려갔습니다. "당신은 한 번이라도 당신 인생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당신 인생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나는 모릅니다. 나는 당신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날 밤 단지 나만 해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딸이고, 친구이고 자매이고, 학생이고 사촌이고, 조카이고 이웃입니다. 나는 지하철 선로 아래 있는 까페에서 일하면서 사람들에게 커피를 내려주는 종업원입니다. 나와 이렇게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사는 공동체를 구성합니다. 당신은 그들 하나하나 모두를 해친 것입니다. 당신은 진리를 훼손하였고, 나는 그 진리를 위해 맞서 싸우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보다 선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 이 한 번의 사건으로 인해 제가 속한 공동체나 인간 전체의 결속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에서 발생했던 7/7 폭탄테러가 생각났습니다. 당시 런던 시장과 제 부모님 또한 우리 모두 다음 날에도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고 단언하였고 그래서 우리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만든 자들이 우리를 한계 짓고 변화하지 않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폭행범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폭행을 저질렀지만 지금 나는 다시 지하철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공동체 속 사람들은 어두운 귀가길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막차로 집을 향할 것이고 혼자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스스로 위험에 빠져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젖어들거나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의 어떤 사람이 위협을 받더라도 우리는 군대처럼 계속해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당신이 이길 수가 없는 싸움입니다." 편지를 쓸 당시에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편지를 쓸 당시에 저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시험 공부를 하면서 대학 학생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지지해줄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어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였지만 그럼에도 고립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거에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을 한 명도 알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그런일을 당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뉴스, 통계를 보고 성폭행이 일반적임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과거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했다고 들은 사람의 이름을 사실상 단 한 명도 떠올릴 수 없었죠. 그래서 어쩌면 자연스럽게도 대학 학생 신문에 제 편지를 싣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옥스퍼드의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지리라고 믿으면서요. 편지의 말미에 저는 "#무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분들의 경험을 적어보라고 얘기했습니다. 폭행의 생존자들이 있었던 일에 대해 부끄러움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성폭행 사건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 거의 하룻밤 새 일어났습니다. 이 게재된 편지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간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저희는 전세계 남녀 수백 명의 이야기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개설한 웹사이트에 이를 게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시태그는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호주에 사는 한 40대 엄마의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저녁에 외식을 하러 나갔는데 화장실로 쫓아온 남자가 계속해서 그녀의 음부를 움켜잡았던 일을 얘기해주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어떤 한 남성은 런던에 갔을 때 데이트 강간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누구도 당시의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도와 남미에 사는 분들이 페이스북 쪽지를 보냈는데요. 어떻게 캠페인의 메세지를 그 나라에 전할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처음 기고문을 보내준 사람은 니키라는 이름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추행을 당하며 자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있던 일부터 제가 기억도 안 나는 몇 년 전 일까지도 속속들이 터 놓고 지내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더 많은 메세지를 받을수록 더불어 더 많은 희망의 메세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공동체를 보며 힘을 얻었고 성폭행과 피해자 비난전가에 당당히 맞설 수 있었습니다. 올리비아라는 여성은 오랫동안 신뢰하고 마음을 썼던 사람에게서 폭행 당한 것을 털어놓은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게재된 많은 이야기들을 읽어보니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나 또한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입니다. 저는 많은 이들로부터 감동을 받았고 언젠가 그들처럼 강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 해시태그 아래 트위터 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는 세계 각지에서 여러 외국어로 번역될 뿐만 아니라 전국를 대상으로 한 언론에 다시 게재되고 보도되었습니다. 그런데 언론의 주목과 관련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 편지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무언가 뉴스의 첫 페이지에 나온다면 "뉴스"라는 이 단어 자체를 봤을 때 우리는 새롭거나 놀라운 것이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폭행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다른 종류의 부정한 행위들과 더불어 성폭행은 연일 언론에서 보도됩니다. 하지만 이 캠페인을 통해서 이런 부정한 행동이 뉴스거리로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직접적인 경험임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결속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했지만 없었던 것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혹은 사건으로 인해 그들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는 확신 이런 이슈에 따라붙는 오명을 덜어 준 열린 토론의 장. 소셜 미디어에서 기자나 해설자의 목소리가 아닌 직접 사건을 겪었던 이들의 목소리가 이야기의 서두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이야기가 뉴스가 되었던 이유입니다.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서로가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급격한 사회 변화에 있어 굉장한 자산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우리가 날이 갈수록 "아, 열차가 늦게 오네. "처럼 아주 사소한 골칫거리부터 전쟁, 대량 학살, 테러리스트 공격과 같은 엄청난 사건에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문제거리에도 우리의 기본적인 반응은 트위터, 페이스북, 해시태그로 재빨리 반응하게 됐습니다. 어떤 것으로든 다른 이들에게 우리도 호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거죠. 일제히 이렇게 반응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것이 때론 우리가 사실 전혀 반응하지 않았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말 그대로 어떤 것도 실제로 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고요.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기분이 나아질 것입니다. 우리가 단체로 애도를 표하거나 폭동을 일으키며 한몫 한 것처럼요. 하지만 이는 사실 어떤 것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구나 직접 사건을 겪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때론 들리지 않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야 하는데도 말이죠. 또 하나 걱정되는 점은 불의한 행위에 이렇게 반응하는 습관이 오히려 더 높은 벽을 쌓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문제에 쉬운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리라 기대하며 재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여 클릭하기 때문이죠. 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에서 저의 편지를 실으며 헤드라인 문구를 이렇게 붙였습니다. "옥스퍼드 학생이 폭행범을 망신주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런데 캠페인은 결코 누군가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꺼내게 하고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악성글들이 재빠르게 불을 지피며 더 많은 불의로 가득차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편견 가득한 논리를 내세우며 저를 폭행한 자의 인종이나 계층에 대해 언급했죠. 또 어떤 이들은 모든 일이 다 꾸며낸 것 아니냐며 저를 비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말에는 저의 "남성혐오적 페미니스트 신념" 이라고도 했어요 (웃음) 그렇죠? 만약에 제가 여기서 "저기요, 여러분들! 미안한데 제가 그럴 시간이 안되요. 남성 인구 전체를 혐오하느라 너무 바빠서 말이죠. 서른 살이 될 때까지는요." (웃음) 저는 이 사람들이 개인적으로는 저런 얘기를 하지 않겠죠. 그런데 이런 거죠. 그들이 스크린 뒤에서 자신의 집에서 편하게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공적인 행동임을 망각하는 겁니다. 다른 이들이 그것을 읽고 영향을 받을텐데 말이죠. 제가 유추해나가던 이야기로 돌아가 우리 열차에 다시 올라타보면 온라인 상의 불의에 대해 우리가 대응하며 이런 잡음이 확대 발생하였는데 이에 대한 저의 또 다른 중요한 걱정거리는 아주 쉽사리 우리를 피해자 집단으로 묘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패배주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건 후에 긍정적인 면이나 변화하려는 어떤 기회도 보지 못하게 마음의 장벽을 쳐버리는 것입니다. 캠페인을 시작하기 두 달 전 혹은 제게 사건이 있기 두 달 전에 저는 옥스퍼드에서 열린 TEDx 행사에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개인비서였던 젤다 라 그랜지의 강연을 들었는데요.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 중 하나가 저에게 깊이 와 닿았습니다. 그녀는 만델라 대통령이 남아공 럭비연맹 측의 요구로 법정에 섰을 때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그가 관련 비리를 조사하라고 위원회를 꾸렸던 이후였습니다. 법정에서 그는 남아공 럭비연맹 측 변호사들에게 다가가 그들과 악수를 하였고 각기 그들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젤다는 이의를 제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연맹 측에서 만델라 대통령에게 한 부당한 행위를 생각하면 존중을 받을 권리가 전혀 없다고 말하면서요. 그는 그녀에게 고개를 돌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결코 적들이 전쟁터를 결정하도록 허락해서는 안된다." 이 문구를 들었을 때 저는 왜 그렇게 중요한 말인지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왠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노트북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도 이 문장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우리에게 부당한 행위를 저지른 자들을 향한 증오의 표현인 복수는 부정함을 직면했을 때 표출되는 인간의 본성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이클을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부당하며 부정적인 사건을 긍정적인 사회 변화로 바꿔가기를 꿈꾼다면 말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적들이 전쟁터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통받은 우리가 피해자가 되며 가해자인 그들과 맞서 싸우게 되는 이분화된 구조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하철로 다시 돌아갔던 것처럼 우리의 상호연결과 공동체를 위한 곳인 플랫폼이 전투 공간이 되도록 둘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셜 미디어의 이런 반응을 말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거의 전적으로 소셜 미디어의 힘으로 #무죄 캠페인이 전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불의에 반응하는 방법으로 보다 사려깊은 접근법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시작은 두 가지를 우리 자신에게 묻는 것입니다. 첫째로, 나는 왜 이것이 부당하다고 느끼는가? 저의 경우에 몇 가지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그들이 끼친 피해를 책임지거나 알고 있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저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해를 입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날마다 수천 명의 남성과 여성이 성범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흔히 침묵 속에 있죠. 그럼에도 다른 이슈들만큼 방송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니 문제입니다. 많은 이들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것도 여전히 문제입니다. 다음으로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런 이유들을 고려해보았을 때 내가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우리 입장에선 나를 공격한 가해자와 또 다른 가해자들에게 이에 대한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야기한 영향과 관련지어 그들을 이끌어내고 있었습니다. 성범죄라는 이슈에 방송 시간을 할애하였고 친구, 가족들과 언론에서도 오래도록 굳게 닫혀 있었던 토론의 장을 열었고 피해자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일에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우린 완전한 문제해결에 갈 길이 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사회 정의를 위한 적극적인 수단으로 쓸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하고, 대화의 활기를 띠게하고 권위자들이 직접 사건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슈를 잘 알도록 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론 이런 문제들의 해답을 내리기가 쉽지 않기 떄문입니다. 사실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사려깊은 반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정의한 느낌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지 여러분들이 생각해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도 할 수 없는 일은 생각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더 한 편견과 증오로 불의에 대항하며 더 높은 벽을 쌓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불의에 직접적인 피해자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트위터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니 다음 날 까맣게 잊어 버리려고 불의에 반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때론 바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입니다. 불의가 우리를 화나고 속상하고 열받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수치심과 불의가 넘치는 사고방식 속으로 우리가 빠져들게 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주 망각하는 비판과 모욕의 차이를 기억합시다. 우리 앞에 놓인 것이 스크린이라고 해서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을 잊지는 맙시다. 또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을 있을 때에는 피해자들의 요청사항을 지나치지 말고 그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도록 도와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면 인터넷은 여러분이 존재하는 장소가 됩니다. 이 모든 사려깊게 불의에 대응하는 방법들이 인터넷이 유래했던 핵심을 환기시킵니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신호를 보내고, 소통하기 위해서죠. 이런 얘기들은 사람들을 화합하도록 합니다. 갈라놓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처벌 사법행정 혹은 사법기관이라는 단어들보다 "정의"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보면 "옳은 것을 유지함" 이라는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옳다"라는 뜻이 다른 말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을 화합시키고 연대하는 것 말고는요. 소셜 미디어가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한다면 매우 강력한 형태의 정의를 확실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어느 뜨겁고 더운 10월의 아침 저는 오늘의 마얀마인 옛 버마의 수도 만달레이에서 출발한 야간열차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바깥 거리에서는 인력거 곁에 서있는 한 무리의 거친 남자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그 중 한명이 저에게 다가와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제안을했어요. 그가 제안한 가격은 정말 터무니없었죠. 제가 초코렛 하나를 사는 가격보다 더 적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의 인력거로 올라탔고 그는 천천히 궁궐과 사찰탑들을 지나 페달을 밟았어요. 그리고 그는 살고 있던 마을에서 어떻게 도시로 오게 됐는지 얘기해줬어요. 그는 수학 학위를 취득했고 그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답니다. 하지만 군사독재정권 아래에서는 사는 게 힘들었고 현재로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었어요. 그는 저에게 말했어요, 야간열차에서 내린 첫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자기 인력거 안에서 많은 밤을 지새웠다고요. 그리고 우리는 곧 깨달습니다. 어떤 면에서 저희는 서로 공통점이 정말 많았다는 걸요. 우리 둘다 20대였고 우리 둘다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그는 저를 집에 초대했습니다. 저희는 넓고,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를 벗어나 거칠고 좁은 골목길로 덜컹거리며 내려갔습니다. 부서진 판잣집들이 사방에 있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는지 감각을 잃었고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깨달았어요. 강도를 당할 수도 있고, 약에 취할 수도 있었고 혹은 더 나쁜 일도 일어날 수 있었죠. 그리고 그 누구도 모를테죠. 마침내, 그는 멈추고 작은 오두막 안으로 안내했어요. 작은 방 한칸 짜리였어요. 그리고는 허리를 숙여 침대 밑으로 팔을 뻗었어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몸이 바짝 굳었어요. 그가 무엇을 꺼내들지 기다렸어요. 그리고 그는 어느 상자 하나를 꺼냈어요. 그 상자 안에는 여행객들이 보내온 편지 수십 통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의 낡은 흑백사진을 붙여놓은 것도 있었죠. 그날 밤 작별 인사를 하며 그가 저에게 여행의 비밀 핵심을 보여줬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것은 과감히 뛰어들어 이면적으로 그리고 표면적으로 특정한 이유 없이는 가지 않을 곳으로 불확실한 상황을 모험하는 것이죠. 애매모호하더라도 그것이 두려움이더라도요. 집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우리가 최상에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바깥 세상에서야 그렇지 않음을 매순간 느끼죠.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없습니다. 어디든, "사람들은 안정된 삶을 바란다,"라고 랄프 왈도 에머슨은 우리에게 말했죠. "그러나 불안정한 변화가 있을 때에야 희망이 있다." 이 행사에서, 저희는 운이 좋게도 새로운 생각과 발견들에 대해 듣게되고 실은, 그 모든 것은 지식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지에 대해서 듣게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지식이 멈춥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여러분의 인생이 참으로 결정되는 순간이죠. 여러분은 사랑에 빠지고 친구 한 명을 잃기도 하지요. 그리고 불은 꺼집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에서야 길을 잃고, 불안할 때에 내가 누군지 깨닫게 됩니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을 저는 안 믿어요. 과학은 우리의 삶을 매우 밝고, 길고, 건강하게 해줬어요. 그리고 3x3=9라고 알려주고 물리학의 법칙을 알려주신 선생님들께도 늘 감사드려요. 제 손으로 그것을 계산할 수 있어요. 낮이든 밤이든 말이죠. 하지만 어느 수학자가 저에게 -3 x -3 =9 라고 말하면 그런 지식은 믿음과 같은 거죠. 그러니까 지식의 반댓말은 무지함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궁굼증일 수도 있죠. 혹은 신비롭거나 가능성 그리고 제 인생에서 제가 모르는 것들이 제가 아는 것보다 저를 더 나아가게 해 줍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것들이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도 더 가깝게 해 주었습니다. 지난 8년간, 매년 11월에 달라이 라마와 함께 일본으로 갔어요. 그리고 그가 매일 말씀하신 한 마디가 많은 사람들을 자신감과 안심시켜준 것은 "잘모르겠어"라는 말 한 마디라고 합니다. "티벳은 어떻게 될까?" "세계 평화는 언제 오는 걸까?"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은 뭘까?" "솔직히 말하면," 어느 현명한 남자가 말합니다, "잘 모르겠어." 노벨 수상자인 경제학자 다니엘 카너먼은 60년 넘게 인간 행동에 관해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내린 결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 이상으로 더 넘친다는 겁니다. 그가 말하듯이, 우리는 "자신의 무능함을 무시할 수 있는 무제한 능력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우리 팀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옳다고 생각할 때에만 그 지식을 기억하곤 합니다. 대부분 우리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야 진실한 친밀감이 존재하죠. 여러분은 여러분의 애인이 내일 무엇을 할지 아시나요? 알고싶으세요? 우리 모두의 부모인 아담과 하와는 생명의 나무에서 계속 먹었더라면 영원한 삶을 살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선악과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은 그 순간 부터 순수함을 잃습니다. 그들은 부끄럽고 조마조마했으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들은 배우죠. 어쩌면 한발 더 늦어서야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지만 몰랐으면 더 좋았을게 더 많다는 것을요. 제가 어린 아이였을 때 당연히 모든 걸 다 알았어요. 20년 동안 교실에서 수많은 자료들을 모았고 정보산업에서 일하며 타임지에서 기사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2주 반동안 일본으로 첫 여행을 갔고 40장짜리 글을 써서 돌아왔습니다. 일본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들을요. 일본의 절부터 시작해서 패션, 야구경기 영혼까지요. 하지만 그 모든 것 이면에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여러분에게 아직 알려드릴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로 저를 감동시켰고 그로 인해 저는 일본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28년 동안 지내온 결과 저의 새로운 고향에 대해 별로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매우 좋을 따름입니다. 왜냐하면 하루 하루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알지 못할 수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지식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선물입니다. 하지만 지식의 착각은 무지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애인이나 혹은 적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전혀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보다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아파트 안으로 햋빛이 들어오는 일본에서는 일기예보 보는 것을 최대한 피합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날이 밝은 데도 제 머릿속은 정신이 산만하고 음울해집니다. 34년 동안 저는 전업 작가 일을 해왔습니다. 그 동안 제가 배운 한가지는 변화는 내가 준비되지 않을 때 찾아 온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때 그 무엇보다 내가 최상에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할 때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사랑을 할 때에도 위기 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는 다시 인력거로 돌아와 거리의 불빛을 벗어나 여행의 첫 번째 법칙을 다시 되새깁니다 즉, 인생의 법칙이죠. 여러분이 포기할 자세만큼만 여러분은 강하다는 겁니다. 결국엔 말이죠, 어쩌면 인간으로 살아가는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암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이것은 미 의회와 국립 암 센터에서 선언한 내용입니다. 불과 몇 년 전인 2003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누구도 이에 이의을 제기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왜 우리가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은 것인지 가장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맹목적으로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한 친구의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할까 합니다. 그의 이름은 에후드입니다. 몇 년 전, 그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범한 뇌종양이 아니라 가장 치명적인 종류의 뇌종양을 진단받았죠. 사실은, 너무 치명적이라 의사들은 12개월 시한부를 선고했고 그 12개월 동안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드시 치료법을 찾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그 친구는 사망하게 될 거라고 했죠. 의사들 말이, 좋은 소식은 고를 수 있는 수많은 종류의 치료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쁜 소식은 치료법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3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는 거였죠. 다양한 시도를 해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아무튼 에후드는 첫번째 치료 과정을 시작하였고 그 첫번째 치료과정을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았을 때 그 친구가 제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담,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 같아. 우리가 운이 정말 좋았어. 뭔가 일어나고 있어." 제가 물었죠. "정말이야? 그걸 어떻게 알아, 에후드?" 그가 말했습니다. "글쎄, 몸 안에서 뭔가 끔찍한 기분이 느껴져. 몸에서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틀림없어." 불행히도 3개월 뒤, 이 치료법이 효과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에후드는 두번째 치료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죠. "나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 몸 안에서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어." 그리고 3개월 뒤 저희는 또 다시 나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에후드는 세번째 치료를 시작하였고 이후 네번째 치료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에후드는 사망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정말 가까운 누군가가 그런 엄청난 어려운 일을 겪는다면 여러 감정에 휩싸일 것입니다. 머리 속에 많은 생각들이 오갈 것입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은 분노였습니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 겨우 이것뿐이라는 것에 화가 났었죠. 그리고 저는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가 에후드에게 제안한 것이 최선이 아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보통 뇌종양 환자들에게도 최상의 제안은 아니었던 것이죠. 우리는 전반적으로 암과의 싸움에서 그렇게 잘 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에 대한 통계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미 이 자료를 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이 자료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환자가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1930년 이후의 미국 내 여성 암환자의 숫자입니다. 큰 변화가 없음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큰 문제입니다. 그래도 약간의 변화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암의 경우에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담배 덕분이죠. 예를 들어 위암의 경우에는 한 때,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였지만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일까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왜 인류는 더 이상 위암과 마주치지 않을까요? 세상에 등장해 위암으로부터 인류를 구한 그 굉장한 의료기술의 돌파구는 무엇이었을까요? 신약이었을까요? 아니면 진단 기술의 발전 덕분일까요? 네, 여러분이 맞습니다. 바로 냉장고의 발명입니다. 더 이상 상한 고기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죠. 따라서 의료 분야의 암 연구에 있어 우리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바로 냉장고의 발명입니다. (웃음) 그리고, 네. 저도 압니다. 우리는 아직 잘 해내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암 연구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발전이나 모든 것을 과소 평가하려는 건 아닙니다. 보세요. 암연구에 대한 지난 50년 역사를 통해 우리는 암에 대해 배우고 중대한 발견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가 말해주는 것은 우리 앞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주된 이유와 지금껏 뚜렷한 업적을 세우지 못한 원인은 우리가 무턱대고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의료 영상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오늘날 뇌종양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또는 실제로 일반적인 암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최고의 의료 영상이 무엇인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기 위해 여기 있는 PET 영상을 한 번 봐 주세요. 보시죠. 이 영상입니다. 이것이 PET/CT 영상입니다. 그리고 이 PET/CT 영상에서 알 수 있는 것은 CT 영상으로 뼈의 위치를 알 수 있고 PET 영상으로는 종양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영상에 나타나는 것은 기본적으로 당 분자입니다. 여기에 작은 표식이 붙어 있어서 몸 밖으로 신호를 보내주죠. "이봐, 나 여기있어. "라고요. 수십 억 개의 당 분자를 환자에게 주사하면 당을 필요로 하는 세포를 찾아서 몸 전체를 누비고 다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기 밝게 보이는 부분이 심장입니다. 심장은 많은 당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이곳 방광도 밝은 부분으로 보이는데요. 왜냐하면 방광은 당을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몇 개의 밝은 점들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것들이 종양입니다. 정말 놀라운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로 환자의 몸을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모든 세포를 빠짐없이 꺼내서 현미경에 올릴 필요가 없게 되었죠. 환자의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관찰을 하며 질문할 수 있습니다. "어이, 암이 전이가 되었나? 지금 어디있지?" 라고 말이죠. 그리고 PET 영상으로 매우 정확하게 이 밝은 지점의 위치나 종양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매우 기적같은 일이라고 보이겠지만 불행하게도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보세요. 저기 조그마한 밝은 점들이 있습니다. 한 개의 종양 안에 몇 개의 암세포가 있는지 아시나요? 대략 1억 개의 암세포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숫자인지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영상에서 보고 계신 모든 작은 신호 안에는 적어도 1억 개의 암세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렇게 탐지가 되죠. 엄청난 숫자로 느껴지시겠죠. 큰 숫자인 것은 맞습니다. 이것은 사실 엄청난 수치입니다. 왜냐하면 뭔가를 조기에 찾아내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것은 의미있는 뭔가를 하려면 우리는 천 개 정도 세포 크기의 종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아주 작은 크기죠. 그렇기 때문에 이 영상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뇌 전문 외과 의사라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지금 수술실에 있습니다. 앞에는 환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임무는 종양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환자를 관찰합니다. 피부와 두개골은 이미 제거된 상태입니다. 뇌가 드러나 있는 상태죠. 여러분이 환자에 대해 아는 것은 골프공만한 크기의 종양이 환자 뇌의 오른쪽 전두엽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관찰해보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세포가 똑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뇌종양 세포와 건강한 뇌 세포는 정말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엄지를 이용해 뇌를 조금씩 누르기 시작합니다. 종양은 좀 더 딱딱하고 뻑뻑한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뇌를 조금씩 만지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종양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 그러고는 수술용 칼을 꺼내서 종양을 절제하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말이죠. 그렇게 종양을 제거한 뒤에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좋아. 끝났어. 종양을 다 꺼냈어."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이 정신나간 소리처럼 들렸겠지만 이제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이제 선택해야 할 것은 여기에서 멈추고 보이지 않는 곳에 남아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남겨둔 채 환자를 돌려보낼지 아니면 모든 암세포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종양 주위를 1인치 더 여유있게 절제할지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간단한 결정이 아닙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런 결정은 뇌 전문의가 환자를 진료하며 매일 내려야 하는 결정입니다. 저는 연구실의 동료들과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봐.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거야." 그러나 이것은 친구에게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거라 위로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굉장하죠. 그래서 저희는 잠시 돌이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PET 영상과 당 분자를 떠올렸죠. 저흰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당 분자를 사용하는 대신 금으로 만들어진 아주 작은 입자를 만드는 거야. 그리고 그 주변에 특이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거지. 이 입자가 암세포를 찾게 만드는 거야. 그리고 이 금 입자들을 환자의 몸에 엄청나게 많이 주입해서 온몸을 돌아다니게 만드는 거야. 말하자면, 비밀 요원처럼 말이지. 몸 안의 모든 세포를 여기저기 누비면서 세포의 문을 두드리며 묻는 거야. '당신은 암세포입니까? 아니면 건강한 세포입니까? 건강한 세포라면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만약 암세포라면 우리가 달라붙어 빛을 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한테 알려주는 거지. '이봐, 나 좀 봐. 나 여기 있어.' 그러면 그걸 우리가 개발한 특별한 카메라를 통해 볼 수 있지." 일단 입자들을 발견하면 뇌 전문의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종양만 제거하고 건강한 세포들은 놔둘 수 있도록 말이죠. 이것을 실험해 봤는데요. 맙소사, 정말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예를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쥐의 뇌 영상입니다. 저희가 이 쥐의 뇌 속에 아주 작은 종양을 이식했죠. 이 종양이 쥐의 뇌에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의사를 불러 이 쥐가 실제 환자인 것처럼 종양을 조금씩 제거하면서 수술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가 이 수술을 하는 동안 저희는 금 입자가 어디에 있는지 보기 위해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먼저 이 금 입자들을 쥐에 주입하고 여기 맨 왼쪽의 영상처럼 촬영합니다. 아래쪽의 사진은 금 입자가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이 멋진 사진은 금 입자들이 실제로 종양까지 잘 도착했음을 보여주고 있죠. 밝게 빛나며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이봐, 여기야. 여기 종양이 있어" 그렇게 종양을 찾아냈지만 의사에게는 아직 이 영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희는 의사에게 이제 종양 제거를 시작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의사가 종양의 4분의 1을 제거한 것이 보일 것입니다. 종양의 4분의 1이 없어졌죠. 이제 두번째 4분의 1과 세번째도 절제합니다. 그리고 이제 다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의사는 저희에게 돌아와 말합니다. "좋아요, 끝났습니다. 이제 제가 뭘 해야 하죠? 계속 할까요? 아니면 주변부를 좀 더 절제할까요?" 그러면 저희는 말합니다, "잠시만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여기 두 부분을 놓쳤어요. 그러니까 주변을 더 넓게 제거하기보다 그 작은 부분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것을 제거하고 나서 함께 봅시다." 의사는 나머지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 결과를 한 번 보세요. 암은 이제 깨끗히 없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환자의 뇌나 쥐의 뇌에서 암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많은 부분의 건강한 뇌를 절제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의사와 외과의가 종양을 제거할 때 무엇을 제거할지 정확히 알고 있어서 엄지로 추측할 필요가 없는 거죠. 남아있는 작은 종양까지 제거하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아있는 종양들은 단 몇 개의 세포일지라도 그것들이 종양으로 다시 자라나고 암이 재발하게 되죠. 사실 뇌 종양 수술의 80에서 90% 정도가 결국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주변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곳이 아직 남아 있고 이곳에 남아있던 아주 조그마한 종양들 때문입니다. 이건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교의 제 학생들과 저는 이제부터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료 영상이 가고 있는 방향은 사람의 몸 안을 볼 수 있는 능력과 각각의 모든 세포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능력있다면 종양을 훨씬 조기 단계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100만개의 세포 크기로 되기 전에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죠. 각각의 모든 세포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우리는 통찰력있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 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암세포들에게 실제로 질문을 던지는 수준까지 이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 치료에 반응하고 있니, 아니니? 같은 질문이죠. 그래서 반응이 없으면, 치료를 바로 멈춰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달이 아니라, 치료를 시작한 지 며칠 이내에 말이죠. 또한 에후드 같은 환자들이 이러한 끔찍한 약물요법을 견디며 고통받지 않도록 하고 약물이 실제로 효과가 없는데도 그 약의 끔찍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말이죠. 따라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에는 아직 꽤 멀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제가 기대하는 것은 맹목적인 방법이 아니라 더 발전된 의료 영상기술의 도움을 받는다면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꽤 잘 알려진 어느 여배우가 TV에 나와서 유명한 인터뷰어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시를 한 편 썼습니다. "요즘 진짜 인터넷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그냥 조금 더 잘 정돈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 (웃음) 만약 제가 인터넷을 통제할 수 있다면, 상처받은 마음들을 이베이에서 경매하고 그 돈으로 아마존에 가서 한 번도 못 가본 나라의 전화부를 사서 외국어로 남자와 시시덕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가 나올 때까지 전화를 걸겠습니다. (웃음) 만약 제가 인터넷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다면, 연인의 기분 변화를 지도로 보여드릴게요. "기분나쁨"에서는 좌측으로, "골몰상태"에 있을때는 우측으로, "침묵시위"에서는 유턴을, 그래서 진한 키스와 만족스러운 사랑에 골인하도록 안내해 드리죠. 그러면 모든 감정의 굴곡과 교차점을 항해할 수 있겠죠. 어떤 날은 제가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앏은 팬케이크처럼 돼서 사방팔방 뻗어 나가렵니다. 만약 인터넷이 제꺼라면, 소리바다, 벼룩시장 그리고 싸이월드 같은 사이트들은 하나로 합쳐 놓겠어요. 그러면 멋진 음악을 들으면서 일자리 찾는 척하며 사실은 그냥 친구들하고 채팅이나 하는거죠. (웃음) 헉, 만약 제가 웹을 운영한다면, 죽은 사람들에게도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 하렵니다. (웃음) 그 사람들이 답장은 안 하겠지만 (웃음) 자동 응답 회신은 받겠지요. (웃음) 어쨌든 그들의 이름은 수신함에 뜨겠지요. (웃음) 사실 원했던건 바로 그거니까요. 그리고 메일에는 이렇게 적혀있겠죠. "안녕, 나야. 보고 싶다. (웃음) 죽어 있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 넌 이제 편지 그만보고 가서 애들 키우고, 평화운동하고, 사탕이나 먹어야지." 만약 제가 인터넷을 설계한다면, 반복해서 영원히 돌아가는 "어린시절.com"에서 한 아이가 스키 폴대를 칼로 쓰고, 쓰레기통 뚜껑을 방패로 쓰면서 이렇게 외치고 있을 겁니다. "내가 오렌지 황제다. 내가 오렌지 황제다. 내가 오렌지 황제다." 알아 듣고 계시죠? (웃음) "할머니.com"에는 과자 만드는 방법과 침발라서 목욕시키는 방법 같은 것들이 있을거에요. 하나, 둘, 셋. 그러면 "핫-디기티-도그-노래.com"으로 연결되죠. 그러면 제 할아버지가 그곳에서 "터프한-전직-경찰관이자-세번-이혼한.아빠" 사이트로 연결해주고 그 아버지는 좀-멍청하게-성탄절에-생강과자-보내주시는.엄마"에게 애정을 느끼고 그 엄마는 그 과수원의 오렌지 황제를 다운로드 받고 그 아이가 자라서 뭐든지 하면 주로 지나치게 하고야 마는 제가 되지요. 그래서 만약에 제가 인터넷 황제였다면, 뭐 그래도 역시 영원히 살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그 쯤되면 이미 제 주택융자 월부금도 누구보다 낮을거고, 말도 못하게 큰 성기를 가지고 있겠지요. (웃음) 첫 출근날부터 스팸들도 다 막아버릴거에요. 하긴 그런건 필요도 없겠죠. 일종의 인터넷 천재 같이 되어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저를 신격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짠 -- 저를 무선으로 만들어 버리겠어요. (웃음) 음? 어쩌면 구글이 이걸 써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마치 바이러스처럼 서버와 방화벽들을 뚫고 다니며 인터넷이 현대사회의 기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현명하고, 신나고, 잘 정돈되도록 만들겁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맥이나 PC가 얼마나 고물인지 알게 될 겁니다. 제가 "제일-잘생긴-신.net"이 되면 말이죠. 인터넷은 삶과 마찬가지죠. '내가 할 수 있을까?' 가 아니고, '그렇게 할거지?' 죠. 인터페이스를 간섭해서 매번 로그인할 때마다 "할렐루야"를 사이버 세계의 국가(國歌)로 만들어 버리는거죠. 기도할 필요도 없고, 시편을 작곡할 필요도 없고, 명상을 하며 "오-옴" 소리를 낼 필요도 없지요. 그냥 축복을 담은 이메일 한 통을 지금 생각나는 사람에게 보내보세요. "다다라닷다닷다라다라라라.com"로 보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TED. (박수) 저는 화가입니다. 저는 큰 규모의 그림을 그립니다. 즉, 사람을 그립니다. 이렇게요. 하지만 오늘 밤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까해요. 제 작업, 관점을 바꿔놓은 사건에 대해서요. 이건 우리 모두가 겪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성장배경을 말하자면, 저는 8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어요. 그래요 8남매죠. 오빠 여섯 명과 언니 한 명이 있습니다. 그건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 가족이 휴가를 간다치면 버스를 빌려야죠. (웃음) 제 위대한 엄마는 온 마을을 운전해서 우리들을 방과후 프로그램에 데려다 주셨어요. 버스는 아니지만요 평범한 차도 있었습니다. 엄마는 저를 미술 수업에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한 두번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미술수업 때마다 그랬죠. 제가 8살부터 16살까지요. 제가 너무 가고싶어 했거든요. 심지어 저를 데리고 뉴욕의 수업에도 갔습니다. 8남매중 막내로 살다보니 몇가지 생존방식을 익혔어요. 첫쨰 큰 오빠가 당신의 바보짓을 못보게 하라. 그래서 저는 조용하고 단정하게 생활했고 신중하게 규칙을 지키고 평범하게 지내는 걸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림에서는 제가 규칙을 정했죠. 제 개인적인 세상이었죠. 14살 무렵에 제가 진짜로 예술인이 되고싶어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원대한 계획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식당직원을 하는 것이었죠. 저는 계속해서 제 실력을 갈고 닦았고 대학원을 졸업해 순수미술석사(MFA)를 땄습니다. 그리고 제 첫 개인전에서 제 오빠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림 옆에 이 빨간점들은 무슨 뜻이야?" 저보다 더 크게 놀란 사람은 없을걸요. 그 빨간점은 제 그림이 팔렸다는 뜻이고 제가 스스로 집세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뜻이었죠. 그림으로요. 제 아파트엔 전기 콘센트가 4개 있었습니다. 저는 전자레인지와 토스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뭐 어떄요. 제가 집세를 낼 수 있는걸요. 너무 기뻤어요. 그 무렵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릴 필요가 있었고 구체적이고 그럴듯하게 그렸습니다. 이곳은 저만 따로 떨어진 장소고 완벽하게 제 통제하에 있는 곳입니다. 그 때부터 저는 '물속의 사람'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욕조, 샤워룸은 정말 완벽하게 격리된 환경이죠. 친숙하고 또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그리고 '물' 은 아주 심오한 주제라서 십여 년간 바쁘게 활동했습니다. 거의 200장의 그림을 그렸지요. 어떤 것은 2m가 넘기도 합니다. 이것처럼요. 이걸 그리려고 저는 욕조물에 밀가루를 타서 탁하게 만들고 표면에다가는 식용유를 띄운 다음에 여자를 넣었죠. 그리고 불을 밝혔을 때 너무 예뻤어요. 그리지 않고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늘 충동적인 호기심에 이끌렸습니다. 새로 더할건 없을까 찾아다녔습니다. 이를테면 비닐이나 연기, 유리 등등이요. 언제는 바셀린 한통을 제 머리에 부은 적도 있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보려고요. 따라하지 마세요. (웃음) 어쨌든 잘 풀려갔습니다. 제 길을 찾았죠. 열정적이고 의욕적이었습니다. 주변엔 예술가들이 많이 있었고 개막전과 행사에 다녔죠. 조금씩 성공하면서 좋은 평판을 얻어나갔습니다. 콘센트 4개짜리 아파트에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도 갔죠. 저와 엄마는 매일밤 늦게까지 안자고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서로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그너는 멋진 도자기를 만드는 일을 해요. '보' 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이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아내와 제가 해변가에서 춤추는 그림이죠. 제목은 '즐거운 나날'입니다.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그때는 네가 어른이 되가는 시절이었어. 지금 넌 더이상 어린이가 아니야" "하지만 아직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지는 않은 것 같구나" 그래요. 즐거운 나날이었어요. 2011년 10월 8일. 저의 빛나는 시절은 끝이 났습니다. 저희 엄마가 폐암 진단을 받았어요. 암세포는 뼈와 뇌로 확산 되어갔습니다. 처음 그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어요. 상실감에 빠졌죠.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봤을 때 전 깨달았죠. '암에 걸린 건 내가 아니잖아' '엄마를 도울 방법을 생각해야 해.' 저희 아버지는 의사입니다. 그래서 아빠를 엄마의 담당 의사로 붙일 수 있었죠. 아버지는 엄마를 정성껏 돌봤습니다. 하지만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걸 다 시도해봤어요. 다 해봤죠. 대체의학을 조사해보고 식이요법, 생식, 침술까지요. 나중에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 게 좋겠어요?" 엄마는 "아니" 라고 말했습니다. "침착하렴. 나중에 네가 필요하단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수많은 의사들과 전문가들, 인터넷 조차도 잘 모른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녀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려는지 몰랐죠. 그래서 엄마에게 그렇게 물어봤습니다. 병을 낫게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놓쳐버릴 것 같았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엄마와 함께 있어주기로 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이든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저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예전의 제가 끝까지 저항하고 싸운 거라면 지금은 백기를 든 거죠. 통제 불가능한 것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걸 포기했죠. 엄마와 같은 곳에 있어주었습니다. 시간은 느리게 가고 날짜는 상관없었습니다. 우린 새로운 일과를 만들었습니다. 매일 이른 아침엔 엄마 침대에 기어들어가서 같이 자고 오빠가 같이 아침 먹으러 왔죠. 오빠 차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둘다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엄마를 도와서 양손을 잡고 부엌으로 가는 걸 도와줬습니다. 엄마가 만든 엄청 큰 머그잔이 있었는데 그 잔에 커피를 담아 마시는 걸 좋아했습니다. 거기다 아이리시 브레드를 아침으로 먹곤했죠. 그 다음 할일은 샤워입니다. 샤워하는 걸 좋아하셨어요. 따뜻한 물을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가능한 맘껏 하시도록 했어요. 온천 처럼요. 가끔 언니가 도와주러 왔습니다. 따뜻한 수건이랑 슬리퍼를 즉시 준비해서 엄마가 단 일초라도 춥지 않게 했죠.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오빠가 저녁에 아이들을 데려왔고 그때가 하루의 최고 순간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엄마는 휠체어를 타게 됐습니다. 많이 드시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녀는 제일 작은 컵으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저 혼자선 더 이상 엄마를 어떻게 보살펴드려야 할지 몰라서 도우미를 고용해서 샤워하는 걸 도왔습니다. 이런 간단한 활동조차도 매우 소중한 행사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걸 매일매일 반복했죠. 암은 점점 악화되갔습니다. 겸허하게 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있고 싶은 곳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을 '아름답지만 끔찍한' 시간이라 부르곤 했습니다. 그녀는 8월 26일, 2012년에 숨을 거둡니다. 암을 선고받고 1년 하고 3주가 지난 날이죠. 돌아가셨어요. 오빠와 언니, 그리고 아버지와 저까지 모두 모여서 서로 도와주며 귀를 기울여주었습니다. 마치 우리 가족 모두의 원동력과 각자의 역할들 모두가 사라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이 미지의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신경써줬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제 시간의 대부분을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면서 보내느라 저는 이런 종류의 연대감이 중요하고 치유가 된다는 걸 몰랐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요. 제가 항상 원하던 거였어요. 어쩄든, 장례식이 끝나고 저는 스튜디오로 돌아가야만 했어요. 차에다 짐을 꾸리고 브루클린으로 돌아갔아요. 전 항상 그림만 그려왔고 그것만이 제 할일 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이건 마치 제 안의 모든 걸 표출하는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매우 매우 신경써서 안전하게 만든 장소에요. 다른 그림들에도 이런 장소를 만들었죠. 소용없었어요. 효과가 없었습니다. 더이상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지 않는 걸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숲속으로 갔습니다. 숨지말고 바깥으로 나와서 도전해보자. 그리고 그렸죠. 저는 그동안 풍경화는 안그렸지만 그렇다고 딱히 그림 성향이 있던 것도 아니었죠.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딱히 기대감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모하고 자유로웠죠. 저는 사실 이 수채화들을 그렸어요. 하룻밤 사이에 숲속에서 불을 켜놓은 채로요. 아침 무렵엔 그 그림은 벌레들로 떡칠이 됐지만요. 하지만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상관없었죠. 이 그림들을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서 긁어내고 파낸 다음에 거기에 물감 용해제를 붓고 그 위에 물감을 얹어서 그렸습니다. 딱히 계획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나 보았습니다. 이게 그 벌레 투성이었던 그림입니다. 저는 실제 공간을 그리려고 했는데 혼돈스럽게 됐고 이 불완전한 모습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뭔가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궁금해졌죠. 이건 숲에서 그린 또 다른 그림입니다. 뭔가가 저에게 경고를 했죠.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그림 그리는 걸 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어렴풋이 느끼거나 암시할 수 있을 뿐 정확히 설명하거나 묘사할 수는 없는 느낌이었죠. 그 그림의 불완전하고 혼돈스럽고 격동적인 표면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학생 때로 되돌아간 것처럼 호기심이 가득해졌습니다. 다음번 그림엔 사람들을 그려넣고 싶어졌어요. 저는 이 새로운 방식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이 풍경을 섞어놓고 싶었습니다. 그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약간 헛구역질도나고 어지러웠지만 아마도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서 그런걸 거예요. 저에게는 좋은 신호였죠. 그래서 제가 그린 작업물을 보여드릴까 해요. 아직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것들이고 일종의 시사회라고 해두죠. 곧 열릴 제 전시회의 시사회죠. 지금까지 그린 것들입니다. 탁 트인 공간입니다. 고립된 욕조가 아니라요. 집안이 아니라 밖으로 나갔죠. 통제하는걸 줄이고 불완전함을 음미했습니다. 그건 저에게 그건 저에게 불완전함을 허락했죠. 그 불완전함 속에서 나약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 가장 깊숙히 숨어있는 생각,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을요. 그건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그건 어떤 저항도, 통제도 없는 영역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걸 그리고 싶었어요. 여기서 하나 배운 것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삶을 살면서 큰 상실감을 느낄 것입니다 아마 직업에서,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에서나, 사랑을 하다가, 어린 시절에서도요.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실들은 저희가 통제하지 못합니다. 예측할 수 없지요. 우리를 무릎꿇게 만들 겁니다. 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저 두세요. 무릎 꿇고 겸허해지세요. 상황을 바꾸려는 시도를 손에서 놓아버리세요. 상황이 달라지기를 기도하지 마세요. 그건 그런 거예요. 여러분 마음 속엔 어떤 공간이 있어요. 그곳에 있는 여러분의 나약함을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여러분의 생각이죠. 호기심을 가지고 그곳에 무엇이, 누가 자리잡고 있는지 보세요. 그것들은 깨어있고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죠. 아름다운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 비록 알 수 없는 것이라도, 예측할 수 없더라도 심지어 끔직해도요.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삶을 향상하기 위해 하고 있는 변화 한 가지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면 정말 힘이 넘쳐보이죠?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훈련 오래 전에 했던 취미 생활 혹은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대부분의 경우에 자기를 혁신하는 일은 정말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만듭니다. 자기 변화는 힘을 북돋아 주고 활기를 불어넣고, 들뜨게 합니다. 자기 계발 서적의 제목을 한 번 보시기만 하면 알 거예요. "내면의 거인을 깨워라." "현재란 힘을 실행하기" 여기 우리 모두와 관련있는 멋진 제목이 있습니다. "당신은 상남자다." "당신의 위대함에 대한 의심을 멈추고 경탄할 만한 삶을 시작하는 방법" (웃음) 자기 변화에 대해 생각하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런데 완전히 다른 감정을 건드리는 또 다른 형태의 변화가 있습니다. 조직을 변화하기죠. 대부분의 사람처럼 "우리 회사가 변화를 시작한다. "란 말을 들으면 "아이구"라고 생각하시죠. (웃음) "정리해고." 얼굴이 창백해지죠. 뛰어가서 숨기 위한 장소를 찾으려고 극도로 흥분해서 머릿속이 어지럽죠. 그렇죠, 도망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숨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깨어 있는 시간의 상당 부분을 조직 내에서 보냅니다. 변화하는 세계화 현상 때문에 기술 발달이 가져오는 변화와 다른 요인 때문에 조직 사회는 끝없이 적응해야 하는 게 현실이죠. 사실 전 이것을 변화가 "항상 진행중인" 시대라고 부릅니다. 아내 니콜라에게 이 생각을 들려줬더니, 변화가 "항상 진행중인" 시대? 너무 힘들 거 같은데."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도 그럴 거 같은데요. 아마 그게 맞을 거예요. 특별히 지금까지 우리가 해 왔던 방식으로 조직의 변화를 꾀한다면 맞는 말이에요. 그렇지만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가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첫째 왜 변화는 힘들까요? 둘째,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은요? 무엇보다 먼저 변화란 어렵단 걸 인정합시다. 사람들은 본래 변화를 거부합니다. 특별이 해야만 하는 일이 되면 그렇죠. 하지만 조직이 변하려고 할 때 필요 이상으로 사람들을 어렵고 힘 빠지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먼저 지도자는 기다리다 움직일 때를 놓치죠. 결국 위기 상황에서 모든 변화가 시작합니다. 그래서 힘을 쭉 빠지게 하곤 하죠. 혹은, 위급 상황에서 지도자는 단기적인 결과에만 집중하는데 그건 미래를 위한 어떠한 희망도 될 수 없죠. 그게 아니라면 지도자는 위기 순간만 해결하면 사업을 정상화시켜주겠거니 바라면서 피상적이고 잠깐 동안만 효과 있는 방법을 택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학생들이 표준화 시험을 준비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시험 성적을 끌어올리려고 선생님들은 시험을 위해 가르치게 되죠. 그런 접근법이 먹히긴 합니다. 시험 성적이 정말 오르기도 하죠. 하지만 학생의 장기적인 성공을 준비해야 하는 근본적인 교육 목표에서는 실패입니다. 그래서 이런 장애물을 고려한다면 힘이 빠지는 대신에 조직을 변화하는 방법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실제로 자율권을 주어 기운을 북돋는 게 아닐까요? 그럴려면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섯 가지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일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사람을 우선으로 삼기입니다.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일은 목표로 격려하기죠. 대부분의 변화에는 재정적으로 실행가능한 목적이 담겨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일이라 지도자에게 힘이 되지만 조직에 속한 사람들 대부분에게는 그다지 동기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려면 변화는 좀 더 깊은 목적의식에 맞닿아 있어야 합니다. 레고(LEGO)를 예로 들게요. 레고 그룹은 보기 드문 국제 회사가 되었습니다. 능력있는 지도자 아래에서 일련의 변화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각각의 변화는 아주 명확하게 한 가지에 집중했는데요. 이 모든 걸 연결하여 이끈 북극성이 레고의 강력한 목적이 되었습니다. 미래의 개발자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케 했죠. 전세계적으로의 확장요? 그건 판매 증가가 아니라 추가적으로 수 백만 명 아이들이 레고 블럭을 접하게 되었다는 말이죠. 투자와 혁신요? 그건 새 제품을 개발한 게 아니라 보다 많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했다는 말이죠. 놀랄 필요가 없는 건 이렇게 깊은 목적의식이 레고 사람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일 수 있었다는 거죠.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기 위해 두 번째로 필요한 건 모든 걸 한 곳에 걸기죠. 너무 많은 변화는 인원수를 삭감하는 운동에 불과합니다. 변화를 위장한 정리해고죠. 가차 없는 경쟁을 직면하면 조직의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서 괴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장거리 달리기를 하기 위해 몸무게를 줄이는 것처럼요. 하지만 단지 몸무게를 감소한다고 좋은 시간대에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기려면 모든 걸 걸어야 해요.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그저 지출만 삭감하지 말고 중단기에는 이길 수 있는 새로운 계획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성장으로 이끄는 새로운 계획과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을 근복적으로 바꿀 수 있는 조치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지도자와 재능있는 이를 키우기 위한 투자죠.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기 위해 세 번째로 필요한 건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혹은 그 이후에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사람들이 가질 수 있게끔 해주는 일입니다. 전 오랫동안 수많은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진짜 잘하진 않아요. 하지만 한 가지 특출한 능력이 있죠. 제 자전거는 기가 막히게 빨리 찾아요. (웃음) 제가 수영을 끝냈을 때면 거의 모든 자전거는 이미 가버렸죠. (웃음) 진짜 철인 3종 경기 선수는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능력과 다른 수단 다른 기술과 다른 기법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요. 마찬가지로 조직을 변화할 때는 변화 속에서 필요한 기술과 수단을 사람들에게 우리가 주어야 한다는 걸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크로노스는 소프트웨어라는 제품 만들기에서 상업적 서비스 소프트웨어 만들기로 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직원들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크로노스는 먼저 새로운 장비에 돈을 투자하여 직원들이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고 고객 만족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에도 투자했습니다. 기술 개발에도 투자해서 직원들은 고객 만족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게 있다면 크로노스는 문제가 발생하는 순간부터 마무리까지 실수없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협동 작업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로 말미암아 크로노스 직원은 변화에 주눅이 들기보다는 힘이 넘쳤고 새로운 역할에 있어서 자율권을 받았습니다. 변화가 "항상 진행중인" 시대에 변화는 상수입니다. 네 번째로 중요한 일은 배움을 계속할 수 있는 문화 만들기입니다. 2014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 경영자가 된 사티아 나델라 씨는 이동 통신과 가상 저장소를 중시하는 세계에서 경쟁하기 위해 야심찬 변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략과 조직에서 멈추지 않고 업무 문화를 변화하려 했습니다. 그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문화는 지식 축적과 내적 경쟁에 치중했기에 배움을 이끌지는 않았죠. 나델라 씨는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생기있게 배워나가는 업무 문화라는 자신의 이상에 사람들을 모은 후 직원이 해야 할 일은 사무실에서 제일 뛰어나게 보이기라는 고정된 사고방식을 귀담아 듣고 배워서 직원들의 상태를 최고로 이끄는 성장을 위한 사고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뭐, 처음부터 회사 직원은 변화한 작업 문화를 눈치챘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했다는 분명한 증거죠. 다섯 번째, 제가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지도자예요. 변화를 추구할 때 지도자는 이상을 단계별로 표시한 명확한 지도가 있어야 해요. 그런 후 직원들이 결과에 책임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분명하게 지시해야 해요. 그렇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포용하는 지도력은 필수예요. 전 샌프란시스코만에 삽니다. 현재 우리 지역 농구팀은 국내 리그에서 최고죠. 2015년 일인자 결정전에서 이겼고 올 해도 이겼으면 좋겠어요. 이에 대한 설명이 많아요. 몇몇 선수들의 실력은 엄청나죠.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헤드 코치 스티브 커 씨가 포용력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이죠. 2014년에 농구팀 워리어를 맡자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1975년 이래 워리어는 한 번도 전미 일인자 결정전에서 이기지 못했죠. 부임한 커 씨는 분명한 이상이 있었고 즉시 실천에 옮겼습니다. 시작부터 선수와 학교 직원에게 다가가 관계를 맺었습니다. 열린 논쟁과 응답형 제안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죠. 경기 중에는 종종 "내가 뭘 놓쳤지? "라고 물었죠. 이를 가장 잘 설명하는 예는 2015년 결승전 네 번째 경기였죠. 커 씨가 선발 선수를 바꾸려고 결정했을 때, 어떻게 보든지 간에 정말 단호한 결정인데 워리어는 2승 1패로 지고 있었습니다. 경기에서 워리어는 이겼고, 또 한 번 이겨 일인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변화가 워리어의 승리에 결정적인 변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흥미로운건 그건 커 씨가 생각한 게 아니었습니다. 28살의 부코치 닉 우렌 씨의 생각이었죠. 커 씨의 포용력 있는 지도성 때문에 우렌 씨는 쉽게 그런 생각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커 씨는 귀담아 들었을 뿐만 아니라 실행에 옮겼죠 그런 후 우벤 씨를 전적으로 믿어 줬습니다. 이 모든 행동은 커 씨가 일관성 있게 잘 포용하는 지도자임을 보여줍니다. 변화가 "항상 진행중인" 시대에 조직은 계속해서 변화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게 피곤한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변화를 향한 방법론을 단호하게 바꾸려면 우리 자신, 우리 조직 더 크게는 사회가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음악) (박수) 트레버 캅: "댄싱 위드 더 스타"가 처음 공중파로 방송되었을 때 이런 장면은 못 보셨을 겁니다. (웃음) 사교댄스가 TV 방송으로 다시 히트를 치기 시작할 즈음 저와 제프는 풀타임 사교댄스 강사였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폭스트롯" 하면 사람들 반응이 이랬습니다. "여우가 걷는다고…?" (웃음) 그랬던 사람들이 갑자기 저흴 찾아와서 페더 스텝 잘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시작한 거예요. 정신줄 놓는 줄 알았어요. 저희가 아는 모든 사교댄스가 관심의 도마 위에 올라 살사 추는 법은 어째서 격정적인 룸바와 다른지 왜 탱고는 왈츠와 다르게 움직이는지 대중이 이 모든 것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든 게 다 바뀌었죠. 사교댄스가 갑자기 유행하면서 어쩌다 보니 저희도 갑자기... 멋있는 사람들이 되었어요. (웃음) 이런 의구심도 생겼죠. 왜 지금, 왜 이제 와서야? 제프 폭스: 트레버와 저는 함께 강좌를 열거나 장난삼아 놀 때 계속 리드 역할만 하지 않도록 서로의 역할을 교대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춤을 추는 동안 공평성을 주기 위해 리드와 팔로우 역할을 맞바꾸는 시스템도 만들어냈지요. 이 시스템을 소규모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뒤 저희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본가 협회 이사이자 극작가인 리사 오코넬씨가 공연이 끝난 뒤 저희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방금 그 공연이 얼마나 정치적이었는지 아시죠?" (웃음) 8년 간의 공동작업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역할을 맞바꾸는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역할만 고수했을 때 일어나는 영향을 살펴보았지요. 더 나아가서 한 가지 역할로만 정의되는 현상도요. TC : 물론, 당연하게도 클래식 라틴과 사교댄스는 단지 그냥 추는 춤이 아닙니다. 그간 억류된 가치로부터 벗어나 상대와 생각하고, 서로를 위하고 교류하는 수단이지요. 그러나 일관되게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남자가 이끌고 여자는 따른다는 거죠. 대중 살사, 선수권 탱고 다 똑같습니다. 남자가 이끌고, 여자는 따르죠. 성별에 따라 훈련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단지 춤을 배우는 게 아니라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을 배우고 있었던 거예요. 구시대적이죠. 구시대적이라고 해서 그걸 버릴 필요는 없지만 과거 방식이라는 것은 아셔야 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셰익스피어 같죠. 존중하고, 부흥하라. 좋아요! 하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는 걸 알아야죠. 셰익스피어가 오늘날 우리를 대변해주진 못합니다. 그래서 자문했죠. 전부 다 제쳐두고 본다면 사교댄스의 핵심은 무엇일까? JF : 사교댄스의 원칙적인 핵심은 한 사람이 이끌고 한 사람은 따른다는 거죠. 누가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물리법칙은 성별 같은 건 개뿔도 신경 안 쓰거든요. (웃음) 기존의 춤 구조를 발전시키려면 오늘날 우리의 상호작용을 대표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말이죠. 무도회장을 볼 때, 보이는 것만 찾지 마세요. 없는 걸 찾아 보세요. 커플은 언제나 남자와 여자입니다. 둘이 같이요. 언제나. 항상 그렇죠. 틀에서 벗어난 동성 커플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국제적인 사교댄스 대회에서도 동성 커플은 굉장히 드물지요. 대부분의 대회는 동성 커플 참가 자체가 불가능하죠. TC : "라틴 댄스 전문가" 이미지를 구글로 검색해보세요. 거기서 실제 라틴 사람을 찾아보세요. (웃음) 며칠은 찾아야 할 겁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태닝하고 염색한 러시아인 커플만 보일 테니까요. (웃음) 흑인도, 아시아인도 없고 혼혈 커플도 없습니다. 백인 말고는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백인 커플이라는 틀 안에서도 여자는 키가 더 크면 안 되고 남자는 더 작으면 안 되요. 여자가 대담해도 안 되고 남자는 조신하면 안 되죠. 만약 여러분이 사교댄스를 대사로 바꾸어서 영화에 집어넣는다면, 우리는 그 영화를 보고 견딜 수가 없을 겁니다. 남자는 독재하고 여자는 고분하니까요. 이성애든 동성애든 상관없이 누가 봐도 비건전하고 기능적이지 못한 이 관계가 어찌된 영문인지 메이크업 좀 입히고 반짝이 좀 뿌리고 황금 시간대에 방송해서 대사가 아닌 동작으로 보여주면 우리는 그 방송을 보면서 환호합니다. 우리의 결점을 보면서 박수를 쳐요. 사교댄스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무시되고 있습니다. (음악) (박수) JF :지금, 여러분은 두 남자가 같이 춤 추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웃음) 아마 보면서 조금 이상했을 거예요. 재미있고, 흥미로울지는 몰라도 뭔가 어색해 보이죠. 심지어 동성 커플 사교댄스를 열렬히 지지하는 분들조차도 동성 커플의 춤추는 모습이 역동적이고 강렬하고 신나긴 하지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심미학적으로 봤을 때 만약 저와 에이다가 같이 클래식한 춤 동작을 하면 아름답다고 여겨질 겁니다. (웃음) 근데 왜 이건 안 되죠? (웃음) 보시다시피, 이끄는 역할은 크고 남성적이어야 하고 따르는 역할은 왜소하고 여성적이어야 하죠. 그건 선입견입니다. TC : 저희는 이 편견을 다르게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이끄는 역할과 따르는 역할의 개념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 역할의 개념을 성별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 나아가, 한 커플 안에서 이끌고 따르는 역할을 하다가 서로 역할을 바꾼다면요? 또 원래대로 바꾼다면요? 대화하듯이 춤을 춘다면 어떨까요? 오늘날 우리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듣고 말하듯이 말이죠. 그런 식으로 춤을 출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유동적 리드 댄싱"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JF : 라틴 댄스로 보여드리죠. 살사입니다. 살사에는 "크로스 바디 리드"라는 전통적인 핵심 스텝이 있습니다. 즉흥적 동작을 마무리할 때 활용하죠. 눈여겨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동작입니다. 한 번 보시죠. 싸구려 좌석의 관객을 위해 한 번 더요. (웃음) 마지막으로 한 번 더요. 천천히 가보죠. 이제 유동적 리드 개념을 전통적인 동작에 도입하면 이 크로스 바디 리드 동작에서 역할을 바꿀 수 있게 됩니다. 따르는 역할을 하던 사람은 춤을 이끄는 역할을 넘겨 받고 춤을 이끌던 사람은 따르는 역할이 되는 거죠. 서로의 역할 교환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느린 동작으로 보시죠. 강연 시작 때 춘 춤을 추면 이런 모습이죠. 이런 작은 변화로 독재적이었던 춤은 협상이 되었습니다. 누구든 이끌 수 있고 누구든 따를 수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도중에 역할을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보여드린 건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지만 넓은 안목으로 본다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TC : 유동적 리드 개념을 클래식 왈츠에 적용해보죠. 당연한 거지만 이 시스템은 단지 역할만 바꾸는 게 아니라 춤 자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왈츠의 경우를 볼까요. 왈츠는 회전하는 춤입니다. 다시 말해, 이끄는 사람은 춤추는 동안 반절은 뒤를 전혀 못 보는 상태로 뒷걸음으로 이동해야 하죠. 따르는 사람의 자세도 그렇고 누구도 춤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웃음) 여러분이 여기 서서 이 상황과 맞닥뜨린다 생각해보세요. JF : 으어어어어 (웃음) TC : 실제로 춤을 추다 보면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사각지대 때문이죠. 만약 파트너들이 서로의 역할을 잠깐씩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많은 사고를 피할 수 있을 거예요. 춤 전체를 한 사람이 이끌더라도 잠깐씩 자세만 번갈아 바꾼다면 훨씬 더 안전할 거예요. 겉으로 보기에도 더 좋을 테고요. 물리법칙은 성별 따위 개뿔도 신경 안 쓰니까요. (웃음) JF : 저희는 유동적 리드 댄스를 클럽과 경연대회에서 선보였습니다. 특히 리사와 함께 만든 "퍼스트 댄스"는 북미와 유럽 곳곳에서 공연되었습니다. 그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았죠. 남자 둘이 춤을 추는 모습이 특이해 보이는 건 둘째치고 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왜일까요? 비밀은 저희가 보여드린 시연이 "정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역할 교환이 전부가 아니에요. 각 개인은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와 무관하게 각자의 인격과 정체성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인 거죠. 이 춤의 진정한 자유는 역할을 바꾸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나다운 춤을 출 수 있다는 겁니다. 이끌고 따르는 원래 역할이 어때야 하는 건지 잊어버리는 거죠. 남성적으로 따르든 여성적으로 이끌든 그냥 여러분 스스로가 되세요. 물론 공연 무대가 아닌 일상에서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됩니다. 낡은 관념을 바꾸고 구시대의 유물에 활기를 불어넣어 우리 시대에 걸맞고 우리의 존재 방식을 표현하는 춤을 출 수 있는 기회죠. TC : 제프와 저는 춤 출 때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아요. 그게 좋아요. 저희는 춤을 출 때마다 이 춤이 역사적으로 남아 우리의 정체성에 조용히 그리고 눈에 띄지 않게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며 춤을 춥니다. 저희는 '유동적 리드 댄스'를 만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열고 본디 춤이 추구해야 할 바를 일깨워주고 싶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예술이죠. (음악) (박수) 당신은 높은 계급의 군인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입되었죠. 수백 명의 남녀 군인들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고 기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박격포탄이 날아와 사방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먼지와 포연을 힘겹게 헤치며 부상자를 도우려 애쓰다가 근처 참호 속으로 기어들어 갑니다. 폭발로 정신도 멍해집니다. 옆으로 기댄 채로 이 상황을 수습하려고 애씁니다.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피투성이 얼굴 하나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끔찍합니다. 하지만 바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게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요. 당신은 하루에도 몇 번이나 꿈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됩니다. 당신은 이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합니다. 직장을 잃거나 나약해 보일까 두려워서죠. 그런 장면에 붙은 이름이 있습니다. '참호 속 피투성이 얼굴' 입니다. 줄여서 'BFIB' 라고 하죠. 마음 속에 BFIB를 묻어두지만 은밀히 유령처럼 붙어다닙니다. 그 후 7년 동안이나 말이죠. 이제 눈을 감아보세요. BFIB가 보이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이 보는 그 얼굴이 바로 보이지 않는 전쟁의 상처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알려진 외상성 뇌손상이죠. 저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지는 않지만 그것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 적엔 여름마다 할아버지 댁에 자주 가곤 했습니다. 이 분이 제 할아버지입니다. 전쟁이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신 분이죠. 할아버지가 해병대로 한국전에 참전하셨을 때 총알이 목을 관통하는 부상으로 소리를 지를 수 없었습니다. 위생병은 할아버지를 지나쳐 갔고 가망이 없다고 하며 할아버지를 죽게 내버려 두었죠. 몇 년후, 부상이 치료된 뒤에 집으로 돌아오셨고 깨어있을 때는 그 경험에 대해서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복도 끝 할아버지 방에서 고함치며 욕하는 소리가 들리곤 했죠. 그리고 낮에 그 방에 들어갈 때는 들어가도 되는지 묻고 들어갔습니다. 할버지를 놀래키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말이죠. 그분은 남은 여생을 외롭게 말없이 지내셨습니다. 자신에 대해 표현하려고도 하지 않았죠. 전 그분을 이끌 방법을 몰랐습니다. 할아버지와 같은 상태를 칭하는 병명도 20대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죠. 미술 심리치료에 관한 석사학위를 준비하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심리적 충격에 대한 연구에 이끌렸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즉, 줄여서 PTSD에 대해 배우면서 저희 할아버지와 같은 고통을 받는 군인들을 도와야 겠다는 목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의 역사를 거치면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여러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향수병 군인의 마음 전쟁 신경증(폭탄성 쇼크) 허공 응시 증상 같은 것이죠. 그런데 제가 학위를 준비하는 동안에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현대식 방탄복과 군용 차량 덕분에 군인들은 폭발사고로 예전만큼 부상을 입지는 않게 되었죠. 하지만 그 보이지 않는 상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의관들과 연구자들은 외상후 뇌손상, 즉 TBI와 PTSD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기술과 신경촬영법의 발전에 힘입어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면 뇌에서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브로카 영역이 실제로 위축된다는 걸 알게 됐죠. 이런 생리학적 변화 혹은 이른 바 실어증 공포는 정신건강에 대한 낙인과 함께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판단 착오 심지어 현재 임무조차 잊게 되어 우리 군인들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전투를 하도록 만듭니다. 퇴역 군인의 후세들은 그들이 겪은 일과 고독의 아픔을 알리려 하지 않죠. 전 첫 직업을 제게 딱 맞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미술 심리치료사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의료 기관에서 일하게 됐죠. 월터 리드 육군병원이었습니다. 정신과 격리 병동에서 몇 년간 근무한 뒤에 국립 상이용사 치료 센터인 NICoE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현역 군인들의 TBI 치료를 주도하는 곳이죠. 저는 미술 심리치료 효과를 믿었지만 군인들을 납득시켜야 했죠. 그들은 건장하고, 거칠고, 강인하고, 남자다운 군인들이었습니다. 몇몇 여군들도 마찬가지였죠. 심리요법으로서 미술 작품 활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는 엄청났죠. 강렬하고 상징적인 작품이 군인과 여군들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모든 미술 작품마다 이야기가 담겨 있었죠. 이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그 미술 치료 과정을 통해서 뇌의 언어 장애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다. 트라우마가 저장되는 뇌의 감각 영역을 작품활동 과정에서 이용하게 됩니다. 군인들은 작품활동을 통해서 위협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다루게 됩니다. 그 물리적 창조물에 이야기를 적용하고 뇌의 좌우측 반구를 서로 다시 통합하게 됩니다. 이제는 어떤 미술 형태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림, 회화, 콜라주 하지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가면 만들기였어요. 결국, 이 보이지 않는 상처는 단지 이름뿐만 아니라 얼굴도 가지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이 가면을 만들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말 그대로 정면으로 마주쳐 싸워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치유가 시작된다는 점이 놀랍죠. BFIB 기억하시죠? 제 환자 중 한명에게 실제 일어난 일인데요. 그 환자는 가면을 만들면서 그 끔찍한 장면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죠. 처음에는 그 군인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BFIB를 가면의 얼굴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죠. 내면의 상처가 아니고 말이죠. 그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서 제게 가면을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멜리사, 이 사람 좀 맡아줘요." 우리는 그가 더욱 감정을 억제할 수 있도록 BFIB를 상자에 넣어 두었고 그 군인은 NICoE를 떠나면서 그 BFIB를 버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 후 일년 동안 BFIB를 단 두 번만 경험했죠. 그리고 두 번 모두 BFIB가 웃고 있었고 그도 불안감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 그는 충격적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그림을 그립니다. 그 충격적인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면 그 장면이 덜 생각나거나 완전히 없어진다고 해요. 수천 년 전부터 철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창조의 힘은 파괴의 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요. 이제 과학으로 알게 된 사실은 뇌에서 심리적 충격의 상처가 기록되는 부분이 치유 효과를 일으키는 부분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미술 심리치료가 그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 준 것이죠. 우리는 군인 한 명에게 가면 만들기가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죠. (영상) 군인: 가면을 만들면 멍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도 멍해져요. 제 경우는 장애물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 뒤에 이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제 이해가 되네. 이게 열쇠였어. 퍼즐 조각이 이거였어" 그리곤 용기가 생겼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설명하는 과정에 그렇게 됐죠. 23년 만에 처음으로 누구에게나 제 경험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을 때는 지금 당장이라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닫혀있던 게 열렸기 때문이죠. 정말 놀랍습니다. 치료를 통해 23년 간의 PTSD와 TBI 모두를 없던 일처럼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미안해요. MW: 지난 5년 동안 저희는 1000개가 넘는 가면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놀랍죠? 고맙습니다. (박수) 저희 할아버지도 이 치료를 받았더라면 좋았을 거예요. 하지만 그분도 기뻐하셨을 겁니다. 현재와 미래의 군인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더라면 말이죠.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내재된 잠재력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들으셨다면요. 감사합니다. (박수) 신뢰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우리는 모두 신뢰가 기본적인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신뢰하려고 할 때면 심오한 무언가가 일어납니다.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나 손님이 되어 본 적이 있으시면 손을 들어보세요 와, 엄청 많군요. 비트코인을 가지고 계신분은요? 그리고 만약 Tinder을 이용해 본적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십시오. 짝을 찾는데 말이죠. (웃음) 이렇게 손을 드시면 세기가 어려워요. (웃음) 이 모든 것은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매커니즘을 만드는지에 대한 예들입니다. 이 매커니즘은 낯선 사람들과 기업과 아이디어를 믿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은행과 정부 심지어 교회같은 기관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여러분은 누구를 믿습니까? 프랑스에 있는 한 기업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조금 재밌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블라블라카(BlaBlaCar) 입니다. 이 플랫폼은 장거리 여행을 함께 하고자 하는 운전자와 승객들을 연결시켜줍니다. 평균 이동거리가 320km이기 때문에 여기선 동행할 사람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선 프로필과 리뷰가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누가 흡연자이고,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으며 상대가 강아지를 데리고 가는지도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욥션은 여러분이 차에서 얼마나 말을 하는지 입니다. (웃음) 블라 하나, (프로필상의 블라갯수) 그렇게 말이 많지 않음 블라블라. 가벼운 대화정도를 원함. 블라블라블라, 쉴새없이 말함 런던에서 파리까지. (웃음) 이런 아이디어가 통했다는게 대단하지 않나요. 왜냐하면 우리가 아이일때 늘 들어왔던 말과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절대 낯선사람 차에 타지마라." 하지만, 블라블라카는 매달 4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실어 나릅니다. 달리 말하면, 유로스타나 제트블루 에어라인이 실어나르는 승객보다 많습니다. 블라블라카는 기술이 어떻게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신뢰도약'을 하도록 하는지 보여주는 아주 멋진 예입니다. 신뢰의 도약은 우리가 항상 해오던 방식과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고 위험을 감수할 때 발생합니다. 이것을 시각화해보겠습니다. 눈을 감아 주시길 바랍니다. 눈을 크게 뜨고 절 바라보고 있는 한분이 계시네요. 여기 빨란원 위에 서있으면 다 보인다고요. 자 눈을 감아 보세요. (웃음)(박수) 저도 같이 할게요. 자 여러분과 모르는 무언가와의 사이에 틈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것은 여러분이 방금 막 만난 사람일 수도 있고 여러분이 한 번도 가지 못했던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전에 한번도 시도한 적없는 무언가 일수도 있습니다. 자 됐나요? 이젠 눈을 뜨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확신의 지점에서 모르는 사람과 장소로 도약을 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이 간극을 뛰어넘도록 밀어줄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대단한 힘이 바로 신뢰입니다. 신뢰는 다소 모호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이 제대로 기능하는데 이 신뢰에 의지합니다. 저는 제 아이들을 믿습니다. 아이들이 밤에 불을 끄고 자겠다고 할때 말이죠. 저는 저를 여기까지 안전하게 태워준 비행기 조종사를 믿습니다. 신뢰는 우리가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의 다양한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생각해보지 않아도 사실 신뢰엔 수 백가지의 정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의들은 일이 얼마나 잘 될것인가라는 일종의 위험평가라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하지만 전 이런 정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성적이고 예측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고 타인과 관계를 가지기위해 어떤 힘이 작용하는가에 대한 인간의 본질을 다루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저는 신뢰를 조금 다르게 정의해볼까 합니다. 저는 신뢰를 낯선것에 대한 확신있는 관계라고 정의합니다. 이 관점으로 신뢰를 바라본다면 왜 신뢰가 불확실성에 순응하고 낯선 사람을 신뢰하게 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특별한 힘을 가졌는지 이해하게 될겁니다. 인간은 신뢰도약을 하는데 매우 탁월합니다. 웹사이트에 처음으로 여러분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했을 때가 기억나시나요? 그게 바로 신뢰의 도약입니다. 분명히 기억나는데 제가 이베이에서 진한 네이비블루 색상의 중고 푸조를 사고싶다고 아버지에게 말했을때 아버지가 정확히 가리키시더군요. 판매자 이름이 '보이지 않는 마법사'인데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 라고 말이죠. (웃음) 그래서 저는 어떻게 기술이 사회의 결속력과 사람간의 신뢰를 변화시키는지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건 아주 매력적인 연구분야입니다. 우리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으니까요. 예를 들어, 남녀는 디지털 환경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뢰할까요? 얼굴을 보며 신뢰를 쌓아온 방식이 온라인에서는 바뀔까요? 신뢰는 다른곳으로 전환될까요? 만약 여러분이 Tinder에서 짝 찾는 것을 신뢰를 한다면 여러분은 BlaBlaCar 에서도 동행자를 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수백개의 네트워크와 판매시장을 조사한 결과, 여기엔 사람들이 따르는 일반적인 패턴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신뢰스택 오르기"라고 부릅니다. 한 예로 BlaBlaCar을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여러분은 아이디어를 믿어야 합니다. 바로 차량공유라는 아이디어가 안전하고,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이 플랫폼에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무언가 잘못되면 BlaBlaCar가 도와줄 것이라는 확신말이죠. 그리고 세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이 믿을만 한지 결정하는데 약간의 정보가 제공 되느냐입니다. 처음 신뢰스택을 오를 때는 이상하게 느껴지고, 위험하다고도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일단 이 아이디어가 편하게 느껴지는 지점에 도달하면 우리의 행동은 변화합니다, 가끔은 아주 빠르게요. 다시 말하면, 신뢰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냅니다.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여러분도 생각해봤으면 하는 것은 신뢰의 렌즈를 통해 사회 속 개인들의 혼란과 변화의 주요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신뢰는 인간의 역사에서 세가지 단계로 진화했습니다. 지역사회, 제도권 그리고 지금 우리가 진입하고 있는 분산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1800년대 중반까지, 신뢰는 아주 촘촘한 관계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제가 한 마을에 살고 있다고 해보죠 여기 앞줄에 있는 다섯분과 말이죠. 저희는 서로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돈을 빌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앞에 눈을 크게 뜨고 있는 남자분이 돈을 빌려줄 겁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돈을 갚지 않는다면 어려분은 저에게 속았다고 생각할 것이고 저의 평판은 나빠질겁니다. 그리곤 나중에 여러분은 저와 거래 하기를 거부하겠죠. 신뢰는 대부분 소규모 지역과 책임에 기반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사람들은 런던과 샌프란시스코같은 급성장하는 도시로 이주했고 지역은행들은 훨씬 큰 기업들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기업들은 개인으로서의 우리를 알지 못했죠. 우리는 권위의 블랙박스 시스템에 신뢰를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법적계약, 규약, 그리고 보장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직접적인 신뢰는 약화되었습니다. 신뢰는 기관화하고 단체에 기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많은 기관과 기업의 신뢰가 슬프게도 계속 추락하는데 대한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저는 계속적인 대형 신뢰위반에 놀랐습니다. The News Corp의 휴대폰 해킹, 폭스바겐의 배출가스조작 스캔들 카톨릭 교회에 만연한 추문 금융위기 후 달랑 한명의 은행간부만이 감옥에 간 사실이나 최근에 있었던 어떻게 부자들이 연안의 세금회피처를 이용했는지를 폭로한 파나마 페이퍼 그리고 저를 정말 놀라게 했었던 건 왜 리더들이 사과하는 걸 어려워하는지 진심이 담긴 사죄말이죠 우리의 신뢰가 깨졌을 때요. 기관의 신뢰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는건 쉬울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부도덕한 엘리트들의 뻔뻔함에 진저리가 났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단순히 기관의 규모와 구조에 대한 질문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기관에 대한 신뢰는 디지털 시대에 맞지 않다는 것을요. 어떻게 브랜드와 리더 그리고 전체 시스템에서 신뢰가 쌓여, 관리되고, 잃고 회복하는지에 대한 통념은 완전히 뒤집히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흥미롭기도 하지만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고객과 직원,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신뢰가 어떻게 형성되고 무너지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어떤 큰 호텔브랜드의 CEO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에어비앤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분은 에어비앤비의 성공에 놀랐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낯선 사람들의 상호신뢰 의지에 기반한 회사가 어떻게 전세계 191개국에서 성공을 거둘수 있었을까에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분에게 고백할게 있다고 말했죠. 저를 좀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당신도 이미 비슷한걸 하고 있다고 말이죠. 전 호텔에서 나올 때 타월을 거는 수고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죠. 에어비앤비의 손님으로서 정리를 하는 이유는 주인들이 손님에 대한 평점을 매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평점은 미래 숙박거래에 있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건 온라인신뢰가 현실에서 어떻게 우리 행동을 변화시키고 더 믿을수 있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간단한 예입니다. 아직 상상하지 못하는 많은 방법으로 말이죠. 전 우리가 호텔이 이젠 필요없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전통적인 권위체계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우리가 부정할수 없는 것은 사회를 관통하는 신뢰의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기관의 신뢰로 정의된 20세기에서 벗어나 분화된 신뢰로 동력을 얻는 21세기로 가는 큰 변화를 창조하고 있다는 겁니다. 신뢰는 더 이상 하향식이 아닙니다. 분화되고, 전환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불분명하지도 단편적이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신뢰 제조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신뢰가 사람들에게 배분되고 이는 책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블록체인의 등장과 함께 가속화 될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혁신적인 금융거래 기술입니다. 이제, 솔직해져 보겠습니다. 머리를 굴려볼수록 블락체인이 작동하는 방식은 정말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복잡한 컨셉의 프로세싱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이름도 최악이죠. 암호화 알고리즘, 해쉬값 거래를 확인해주는 Miner라는 사람들, 이 모든게 어떤 미스테리한 사람이 만들었다거나 아니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하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둥 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이거야 말로 엄청난 신뢰도약이라고 할수 있죠. (박수) 하지만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이 블락체인을 사물에 대한 거대한 확신의 사슬이라고 설득력있게 설명했습니다.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은 블록을 스프레이드시트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블록들은 자산들로 차있습니다. 이것은 소유권이 될 수 있습니다. 증권거래가 될 수도 있고요. 창작 자산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작권 같은거요. 무언가가 등록된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마다 그 자산에 시간이 등록되고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기록이 됩니다. 간단합니다. 그렇죠. 블록체인의 진짜 영향은 교류를 촉진하기위해 변호사나 믿을만한 중개인 같은; 정부중개를 말하는건 아니고요. 이런 삼자의 필요성을 없앴다는 겁니다. 신뢰스택으로 다시 돌아가보면 여러분은 아이디어를 믿어야하고 플랫폼을 믿어야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른사람을 신뢰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것의 파급력은 매우 큽니다. 인터넷이 모든이에게 정보의 시대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연 것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은 전세계적 범위에서 신뢰의 개념을 혁명적으로 바꿀겁니다. 이제, 전 우버를 언급하면서 끝을 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버는 논쟁을 일으키고 널리 인용되고 있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신뢰시대라는 면에서 이는 매우 훌륭한 연구자료입니다. 이제, 분산된 신뢰의 남용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이런 사례를 이미 봐왔고, 완전히 잘못된 길을 갈수도 있습니다. 전 전세계에 걸쳐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정부에 우버를 금지하라고 요구하는 택시협회의 시위를 보고 놀라진 않습니다. 시위가 있던 날 전 런던에 있었습니다. 한 트위터를 보게 되었는데요. 영국 경제부장관 매트 핸콕이 올린 글입니다. "지금 난리인 우버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 없어요? (웃음) 지금까지 이런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택시 협회는 신뢰스택의 첫 번째 단계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없애려고 하는 아이디어에 오히려 합리성을 부여했고 우버앱 다운로드수는 24시간 만에 850퍼센트로 늘어났습니다. 이것 아주 강력한 예입니다. 일단 신뢰변화가 행동 또는 전체분야에서 일어나면 이 흐름을 바꿀수 없습니다. 매일, 500만명의 사람들은 신뢰의 도약을 하고 우버를 이용할 겁니다. 중국에서는, 디디라는 자동차 쉐어링 플랫폼으로 매일 1,100만번의 자동차 쉐이링을 합니다. 초당 127번 이죠. 이건 전 문화에 걸친 현상이란걸 보여줍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운전자와 승객 모두 상대방의 이름과 사진 그리고 그들의 평점을 보고나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이 경험했듯이 택시에서 좀 더 친절히 행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유버와 디디는 초기단계이지만 어떻게 기술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과 스케일로 사람들 사이에 신뢰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예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낯선 사람이 모는 차를 타는걸 편하게 생각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Swipe right (Tinder의 매칭툴)를 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과 집을 공유합니다.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진짜 변혁을 일으키는 건 기술이 아니라 기술이 만드는 신뢰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 새로운 신뢰의 시대를 이해해서 바르게 이용하고 투명하고 수용적이며 책임있는 이 시스템의 기회를 받아들이도록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해요. (박수) 제인을 소개드릴게요. 고위험 산모입니다. 24주만에 병원 침대에 누워서 조기 진통으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의 일부는 기술자들과 전문가들이 자궁 수축을 검사하기 위해 이 투박한 벨트를 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인이 행복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녀가 병원 침대에서 10일을 보낸 뒤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합니다. 그녀가 집에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렇게 일찍 출산을 하게 된다면 절망적일 것입니다. 흑인 여성으로서 그녀는 조산을 하거나 사생아를 낳을 확률이 2배는 높습니다. 그래서 제인에게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병원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출산까지 기술의 포로로 잡혀 있다가 남은 생을 치료비를 갚는데 보내야 합니다. 아니면 10일 이후 집으로 돌아가서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기도해야죠. 이 두 선택 모두 별로 끌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들에 생각하기 시작하고 이런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을 때 저는 스스로 되묻고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안이 있을까? 우리가 병원의 신뢰하는 조력자들로부터 받은 고성능 모니터링의 이점을 이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말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는 제 연구 그룹의 사람들을 독려해서 유능한 재료 과학자들과 협력하게 했고 우리 모두는 함께 모여 브레인 스토밍을 했죠. 긴 절차 끝에 우리는 비전,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보석처럼 몸에 지닐 수 있거나 반창고처럼 몸에 붙일 수 있는 착용가능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수많은 시도와 고난과 수년의 노력 끝에 우리는 유연한 전자 패치를 발명했습니다. 컴퓨터 칩을 만드는 것과 똑같은 공정을 거쳐 만들어졌는데 차이는 전기가 반도체 웨이퍼로부터 인간의 몸에 접속할 수 있는 유연한 재료로 전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간의 머리카락 두께입니다. 시스템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정보의 종류를 측정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 말입니다. 몸의 움직임 체온 생체 전기 리듬 그런 것들이요. 우리는 또한 이런 시스템을 제어하여 에너지의 근원을 통합하고 무선 전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연구팀의 구성원들이 직접 몸에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샌디에고의 임상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를 각기 다른 임상 조건에 있는 서로 다른 환자들에게 실험했습니다. 제인과 같은 예비 엄마를 포함해서요. 여기에 우리 대학병원에서 진통중인 산모의 사진이 있는데 이분은 일반벨트로 자궁 수축 정도를 검사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우리의 유연한 전기 패치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태아 심장 박동률의 파형을 보여줍니다. 빨간색이 일반벨트로부터 받은 데이터이고 파란색은 우리의 유연한 전기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이용한 측정치입니다. 이 때에 저희는 속으로 너무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것 중 일부가 현실화되기 시작했고 이것을 임상적 상황에서 이를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시스템을 만드는 방식이 매우 비효율적이고 수익률이 적고 오류발생이 쉽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병원의 간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눈 바에 의하면 우리가 보장해야 할 것은 우리의 부품이 병원에서 쓰는 특정 의료 부속품과의 호환성이었습니다. 우리는 계시를 받은 듯 말했죠. "잠깐만. 부속품과 호환되게 하기 보다는 부속품과 결합시켜서 우리의 제조상 문제를 해결해 보자." 여기 보이는 이 사진이 이 센서들을 스카치 테이프 조각 안에 심은 저희의 기술을 보여줍니다. 간단히 웨이퍼를 벗겨서요. 우리 연구팀의 계속되는 연구는 또한 우리가 결합된 회로를 유연한 부속품에 심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신호를 증폭하고 디지털화하며 처리해서 무선 전송을 위해 암호화합니다. 이 모든 것이 병원에서 이용되는 동일한 의료 접착제에 결합됩니다. 우리가 여기에 도달했을 때 우리에겐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공학적 측면과 유용성 측면 모두에 있어서 우리가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보장하는 것이었죠. 많은 디지털 보건 논쟁에서 우리가 데이터를 디지털화해서 무선으로 전송하고 클라우드에 보내서 클라우드 속에서 해독할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믿고 수용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데 몇가지 에너지 난제들을 걱정하지 않으시다면요. 제인을 생각해 보세요. 그녀는 팔로 알토나 비버리 힐스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하면 우리는 그녀의 데이터 요금제와 그녀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보내는데 드는 비용을 걱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다른 과제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모두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인데 그것은 제인이 의료계에 대해 아주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녀와 같은 사람이나 그녀의 조상들은 병원이나 의사와 최고의 경험을 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보험 회사도 마찬가지고요. 이는 우리가 사생활 침해 문제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인은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처리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인을 속여서도 안되죠. 뉴스를 읽으니까요. 제인은 연방정부가 해킹 당하면 포천 500이 해킹 당할 수 있다면 그녀의 의사도 해킹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서 우리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전세계 해커들을 능가할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 더 작은 대상을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실제로 데이터 해석을 하는 알고리즘이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게 하는 대신 그 부속품에 내장된 작은 결합된 회로에서 운영되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우리가 이것들을 결합시켰을 때 우리는 이제 제인과 같은 사람이 여전히 그녀의 일상생활을 지속하고 관찰되고 그녀가 또다른 직업을 구해서 데이터 요금제를 쓰지 않아도 되고 우리가 또한 그녀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이루었고 이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한 장이 이제 거의 끝난 것처럼 느낍니다. 그후로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맞죠? 그렇게 빨리는 안되죠. (웃음) 제가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들 중 하나는 제인이 의료계를 매우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점점 더 보건 격차가 커지고 있고 적절한 보살핌 서비스 관리 측면에서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이는 이 간단한 그림에서 보는 제인과 그녀의 데이터가 말이죠. 제인이 정보가 클라우드로 무선 전송되는 것과 필요하면 의사가 개입하도록 허용한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전부가 아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작한 것은 신뢰받는 단체가 매개체 역할을 하는 방법입니다. 제인과 같은 사람과 보건 서비스 제공자들 사이에 말입니다. 한 예로 우리는 교회들과 협약을 맺고 교회에 나가는 간호사들을 신뢰받는 지역사회에서 온 간호사들 말이죠. 제인과 같은 사람의 환자 대변인이자 건강 코치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또 진행되고 있는 일은 보험 회사들이 점점 더 이런 아이디어들에 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점점 더 깨닫고 있는 것은 어쩌면 지금 1달러를 지불하고 착용가능한 장치와 건강 코치를 가지는 것이 나중에 10 달러를 지불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아기가 조산되어 신생아 중환자실에 가게 되는 것보다는 말이죠. 그곳은 병원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저희가 배우는 데 오랜 과정을 거쳤습니다. 하나를 돌파하고 한 문제를 해결한 후 무언가 찜찜한 기분을 가지게 되어 그 다음 문제를 찾아내는 이 반복되는 절차가 우리가 이 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루려고 할 뿐 아니라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하게 하도록 실제로 도왔죠. 우리가 이 절차를 통해 얻은 또다른 교훈은 매우 우리를 겸허하게 만드는 것이었는데 기술 발전과 진보가 빨라짐에 따라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인류가 이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며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이 인류가 얼굴이 있고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제인의 경우에는 바라건대 두 명의 생명인 것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 첫 번째 직업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을 대학 1학년 때 시작했습니다. 아직 십대였죠.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회사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데 회사의 한 관리자 제 자리로 와서는 저한테 속삭였어요. "내가 거짓말하면 쟤가 알아챌까요?" 하지만 방에는 둘밖에 없었어요. "누가 알아챈다는 거죠? 아무도 없는데 왜 속삭이시는 거예요?" 매니저는 방에 있는 컴퓨터를 가리켰어요. "저놈이 알아챌 수 있을까요?" 그 매니저는 회사 접수계 직원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죠. (웃음) 전 아직 십대였기에 그 사람 귀에 대고 소리쳤죠. "네, 저 컴퓨터는 당신 부정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웃음) 전 웃고 말았지만, 결국 제가 어리석었죠. 요즘 컴퓨터 시스템은 감정 상태나, 심지어 거짓말까지 인간 표정으로 알아낼 수 있거든요. 광고 업체와 정부까지도 이 기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죠. 저는 어릴 때 수학과 과학을 매우 좋아해서 자연스레 프로그래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핵무기를 알게 되었을 때 저는 과학 윤리에 대해 괌심이 많아졌습니다. 고민을 많이 했죠. 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일을 해야 했죠. 그래서 과학기술 분야 중에서 직업을 쉽게 가질 수 있으면서도 복잡한 윤리적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일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된 일을 골랐죠. (웃음) 하하하! 그런데 또 어리석은 생각이었네요. 요즘 컴퓨터 과학자들이 만드는 플랫폼은 십억 명이 매일 접하게 되는 시스템을 통제합니다. 누굴 치게 될지도 모를 차를 개발하고 전쟁에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기계나 무기도 설계하고 있죠. 모두 윤리에 관한 거죠.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컴퓨터는 점점 다양한 의사결정에 사용되고 있고 그 중엔 새로운 것도 있죠. 주관적이고 가치 판단이 필요한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까지도 컴퓨터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질문들이죠. "누굴 채용해야 할까요?" "어느 친구의 어떤 소식을 업데이트해야 할까요? "어느 재소자가 재범 가능성이 더 높을까요?" "어떤 뉴스 기사나 영화를 추천 목록에 넣을까요?" 인간은 컴퓨터를 꽤 오래 사용했지만 이건 좀 다른 문제죠. 역사적 반전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주관적인 결정까지 컴퓨터에 의지할 수는 없거든요. 비행기 조종이나 다리를 짓거나 달에 가는 것과 다르죠. 비행기가 안전할 것인가. 다리가 흔들리고 무너질 것인가. 이런 문제는 명확하고 모두가 동의할 만한 기준이 있고 자연법칙에 따라 판단하면 되죠. 하지만 인간 사회의 일을 판단하는 데에는 그런 기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요즘 소프트웨어는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더욱 불투명해지고 이해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십 년 동안 복합 알고리즘에는 굉장한 진전이 있었죠.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고 손글씨도 읽어내며 신용카드 사기를 간파하고 스팸을 막고 번역도 할 수 있어요. 영상 의료 사진에서 종양을 식별할 수 있고 인간과 체스나 바둑을 두어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진전에는 '기계 학습'이라는 기법의 공이 큽니다. 기계 학습은 기존의 프로그래밍과는 다릅니다. 기존에는 컴퓨터에게 명확하고 자세한 지시를 내려야 했죠. 이제는 시스템을 만든 뒤에 대량의 데이터를 입력합니다. 우리의 디지털 시대에 생성된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들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시스템은 이 데이터를 헤쳐나가면서 학습합니다. 또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이 시스템은 정답을 단정짓는 논리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확정적인 정답을 내기보다는 확률적 결론을 내리죠. "이게 당신이 찾던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고요. 장점은 이 방식이 정말 강력하다는 겁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시스템 책임자는 이를 두고 '정보의 과잉 효율성'이라고 표현했죠. 단점은 그 시스템이 무엇을 배웠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사실 장점이기도 하죠. 컴퓨터에 명령을 내린다기 보다 우리가 이해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강아지 같은 기계를 훈련시키는 거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이 인공지능이 잘못된 것을 학습할 때 문제가 발생하죠. 그리고 잘 학습했어도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주관적인 문제에서는 뭐가 뭔지도 모르니까요. 무슨 생각으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알 수가 없는 거죠. 채용 알고리즘을 생각해 보세요. 사람을 가려내는 기계 학습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은 이전 직원들 데이터를 바탕으로 훈련되었을 것이고 성과가 좋을 만한 직원들을 미리 찾아서 고용하려고 하겠죠.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인사부와 임원들 회사 고위직들이 한데 모인 그런 채용 시스템 도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정말 들떠 있었죠. 그들은 이 시스템이 편파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채용을 가능케 하고 편견을 가진 인간 관리자보다 여성과 소수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리라 기대했습니다. 사람에 의한 고용은 편향됐죠. 저도 알아요. 프로그래머로서의 제 초기 직장 중 하나에서 제 직속 상사는 가끔 제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던 자리로 와서 "제이넵, 점심 먹으러 갑시다" 라고 말했었어요. 시계를 보고 의아해했죠. 오후 4시에 점심이라니? 전 돈이 없었으니 점심 사 준다니까 항상 갔죠. 나중에 무슨 이유인지 알게 되었어요. 제 직속 상사는 그녀가 고용한 프로그래머가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일터에 오는 십대 학생이란 걸 말하지 않았던 거죠. 일은 잘 하고 있었지만 입은 옷과 나이와 성별이 '적절치 않았던' 거죠. 그래서 나이와 인종을 가리지 않은 채용은 저에게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양날의 칼인 이유는 따로 있죠. 현재 이런 시스템은 여러분이 공개하지 않은 개인 정보도 여러분이 남긴 정보 부스러기에서 추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성적 취향을 추측할 수 있고 성격 특성과 정치 성향까지 추측하죠.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적중률로요. 공개하지도 않은 정보를 알아냅니다. 추론한 것이죠. 제 친구 하나가 SNS 자료를 통해 질병이나 산후 우울증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녀가 만든 시스템은 증상이 시작되기 몇 달 전에 우울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어요. 몇 달 전에요. 증상도 없이 예측한 것이죠. 그녀는 이게 우울증 예방에 사용될 거라 생각했어요. 좋은 일이죠? 하지만 지금 그 기술은 채용 시스템에 적용되었습니다. 저는 인사 담당자들이 모인 아까 그 학회에서 대기업의 고위직 관리자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프로그램이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가려내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우울증이 없지만, 미래에 위험 가능성이 있죠. 지금은 임신하지 않았지만 1,2년 내에 출산 휴가를 낼 만한 여성들을 미리 가려내고 있다면요? 직장 문화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공격적인 사람만을 고용한다면요?" 이건 남녀 성비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어요. 성비는 이미 균형잡혀 있겠죠. 그리고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이 아닌 기계 학습이기 때문에 '우울증 위험성 높음'이라는 변수명은 존재하지 않아요. '임신 가능성 높음' '남성 공격성 척도'도 없죠. 시스템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 모르는 것은 물론 어디부터 봐야 할지조차 모르는 거죠. 블랙박스입니다. 그 예측 능력을 우리는 알지 못하죠. 그래서 제가 물었죠. "블랙박스가 뭔가 이상한 짓을 못하도록 어떤 안전 장치를 마련하시겠어요?" 제가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 것처럼 쳐다보더라고요. (웃음) 저를 빤히 쳐다보곤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돌아서서 가 버렸어요. 그렇다고 무례했던 건 아니에요. 자기가 모르는 건 자기 문제가 아니니 신경쓰게 하지 말라는 경고였죠. (웃음) 시스템은 인간 관리자와 달리 편견이 없을 수도 있어요. 인사 업무에 돈도 덜 써도 되겠죠. 하지만 이 시스템은 지속적이고 암묵적으로 우울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고용 기회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지도 못하는 기계에게 의사결정을 맡기면서 우리 모르게 기회를 박탈하는 게 바람직한 사회인가요?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리 인간의 행동방식이 만들어 낸 정보들로 학습을 합니다. 인간이 남긴 흔적들이죠. 그러면 우리의 편견을 그대로 반영하게 되고 시스템은 그 편견을 익히고 확대시켜 우리에게 결과로 보여주게 됩니다. 우리는 그걸 합리화하죠. "지금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산 결과를 뽑는 중이야~" 라면서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글 검색의 경우에는 여성은 남성보다 고소득 구인 광고에 덜 노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흑인계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범죄 전과를 시사하는 광고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해요. 전과가 없는데도 말이죠. 이런 암묵적 편견과 블랙박스 속 알고리즘은 연구자들이 모두 밝혀낼 수 없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위스콘신에서는 어느 피고인이 경찰 수사를 거부한 죄로 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알고리즘이 가석방과 형량 판결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는 대체 그런 결정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싶었죠. 그건 상업적인 블랙박스였고 개발사는 알고리즘이 법정에서 심판받는 것을 거부했죠. 하지만 ProPublica라는 비영리 수사 기구가 각종 데이터로 그 알고리즘을 검사했고 밝혀진 사실은 그 알고리즘 예측 성능이 우연과 별다르지 않은 수준이었으며 흑인 피고를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확률이 백인 피고에 비해 두 배나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경우도 살펴 볼까요. 오른쪽 여성은 플로리다 브로워드 카운티의 학교에 다니는 교회 동생을 데리러 갈 약속에 늦는 바람에 친구와 함께 뛰어가고 있었죠. 그러다 어느 집 현관에 있던 자전거와 스쿠터를 발견하고는 어리석게도 그걸 집어 탔어요. 그들이 속도를 내며 달아날 때 한 여자가 뛰어나와 소리쳤죠. "우리 애 자전거로 뭐 하는 거야!" 그들은 자전거를 버리고 걸어서 달아났지만 체포되었습니다. 그들이 잘못했고, 어리석긴 했어요. 그런데 겨우 열여덟 살이었죠. 그녀는 청소년 범죄 전과가 몇 건 있었죠. 한편, 이 남성은 마트에서 85달러어치 좀도둑질을 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비슷한 범죄죠. 하지만 그에게는 두 번의 무장강도 전과가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리즘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죠. 2년 뒤에 ProPublica가 조사해보니 여성은 재범하지 않았습니다. 전과가 있었기에 취직이 어렵긴 했죠. 반면 남자는 재범하였고 그 이후 저지른 범죄로 현재 8년을 복역 중입니다. 우리는 블랙박스를 잘 검수해서 엉뚱한 권한을 갖지 않도록 분명히 해야 합니다. (박수) 검수는 중요하고 또 유효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진 못합니다. 페이스북의 강력한 뉴스 피드 알고리즘을 살펴 보죠. 모든 것을 순위대로 나열하고 팔로우하는 모든 친구와 페이지에서 무엇을 보여 줄지를 결정하죠. 아기 사진을 또 봐야 할까요? (웃음) 아니면 지인의 삐진 듯한 글? 어렵지만 중요한 뉴스 기사? 정답은 없습니다. 알고리즘은 페이스북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좋아요, 공유, 댓글이죠. 2014년 8월에 백인 경찰관이 범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십대 흑인에게 발포하여 살해한 사건 후,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 뉴스는 알고리즘 필터가 없는 트위터 글목록에는 나타났지만 페이스북에는 흔적이 없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때문인가 생각하고 알고리즘을 해제해 보았습니다. 페이스북은 계속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글을 보여주려고 해서 좀 까다로웠죠. 친구들이 시위 이야기를 하지 않던 게 아니었습니다. 알고리즘이 전달을 막고 있었던 겁니다. 전 이걸 조사하고는 광범위한 문제임을 알았습니다. 퍼거슨 사건은 알고리즘이 선호할 만한 게 아니죠. 좋아요가 적습니다. 댓글 남기기도 껄끄러운데 누가 좋아요를 누르겠어요? 좋아요와 댓글이 적어서 알고리즘이 더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고 결국 우리가 보지 못한 겁니다. 대신 그 주에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선호한 것은 루게릭 병 모금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였습니다. 얼음물 세례를 맞고 기부를 한다는 취지 자체는 괜찮죠. 하지만 알고리즘이 과하게 좋아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기계가 결정을 내려 버린 거죠. 페이스북이 유일한 소통 창구였다면 중요하지만 까다로운 쟁점이 묻힐 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스템은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퀴즈 프로그램에서 인간 참가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기억하시나요? 대단한 실력이었죠. 하지만 왓슨이 맞이한 마지막 문제를 보시면 "이 도시 최대 공항 이름은 2차 대전 영웅을, 두 번째로 큰 공항은 2차 대전 전투를 따서 지어졌다. (Jeopardy 대기 음악) 답은 시카고죠. 인간 참가자는 모두 맞췄습니다. 하지만 왓슨은 '토론토'라고 썼죠. 주제가 미국 도시였는데도 말이죠. 또한 이 뛰어난 시스템은 초등학교 2학년생도 하지 않을 실수를 저질렀죠. 인공지능은 인간의 오류와는 다른 방식으로 오작동할 수 있고 그래서 우리가 예상하거나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갖지 못한다면 기분 나쁠 거예요. 그런데 그 이유가 프로그램 함수의 과부하 오류 때문이라면 몇 배는 더 기분 나쁘겠죠. (웃음) 2010년 5월에 월가의 매도 알고리즘의 피드백 반복문 오류로 주가가 폭락했고 36분 만에 1조 달러어치의 가치가 사라진 일이 있었죠. 살상 무기의 경우에 '오류'가 일어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인간의 결정에는 결함이 많죠. 의사결정과 보안 법정, 언론, 전쟁에서 모두 실수가 일어나지만 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문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기계에게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됩니다. (박수) 인공지능이 '윤리적 문제의 면죄부'를 주지는 않습니다. 데이터 과학자인 프레드 베넨슨은 이를 두고 '논리 세탁'이라 표현했죠. 정반대 태도가 필요합니다. 알고리즘을 의심하고 조사하고 검수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알고리즘에 대한 회계와 감사 그리고 투명성 제고 방법을 구축해야 합니다. 인간 사회의 가치 판단 문제에 수학과 컴퓨터를 도입한다고 해서 객관적인 일이 되지는 않는다는 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히려 인간 문제의 복잡성이 알고리즘을 주관적으로 만들죠. 물론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서라면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판단의 도덕적 책임은 우리 스스로가 짊어져야 합니다. 알고리즘은 그 틀 안에서만 이용되어야 할 뿐이고 우리의 도덕적 책임을 다른 쪽에 전가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죠.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인간 가치와 윤리가 더욱더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들 앞에 최선을 다해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죽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저는 지하드가 힘과 폭력의 언어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믿었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저는 잘못된 것을 힘과 폭력을 바로잡으려고 했었습니다. 저는 다른 이들의 고통에 대한 큰 걱정과 그들을 도와주고 그들에게 안도를 주려는 강력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폭력적인 지하드가 고귀하고 바르며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에 우리의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알 카에다 IS같은 집단들을 통해 급진주의에 빠질 위험이 많을 때 이런 집단들이 그들의 끔찍한 잔인함과 폭력이 진정한 지하드라고 주장할 때 저는 그들의 지하드 개념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치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완전히 틀렸습니다. 지하드는 최선을 다해 분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노력과 영성 자기 정화와 헌신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신의 가르침과 지혜, 기억을 통한 긍정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지하드라는 단어는 전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지하드는 때때로 싸움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아주 가끔만 엄격한 조건 아래에서 또 규칙과 제한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이슬람에선 행동의 이익이 반드시 이것이 수반되는 위험이나 어려움을 능가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하드나 싸움과 연관된 코란의 구절들은 용서와 박애, 인내에 관한 구절들을 상쇄시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이 지구상에서 폭력적인 지하드가 허용되는 경우는 없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더 큰 피해를 낳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 지하드의 의미는 변질되었습니다. 지하드는 폭력적인 문제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왜곡되었고 이슬람교도들은 어디에서나 어려움을 겪고 알 카에다와 IS 등의 파시즘적인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테러리즘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진정한 지하드란 신께서 사랑하시는 덕목들을 살고 강화하기 위해 최고의 경지로 분투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직과 신용 동정심, 박애 신뢰, 존중 참됨과 같이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의 가치들을요. 저는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지요. 제 아버지는 학자셨고 우리는 그분의 일 때문에 영국에 머물렀습니다. 모든 것이 변한 1971년에 우리는 방글라데시에 있었습니다 독립 전쟁은 우리에게 끔찍한 영향을 주었는데 가족들끼리 다투고 이웃들끼리 다투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12살의 나이로 전쟁과 가족의 빈곤 저의 큰 형을 비롯한 친척 22명의 참혹한 죽음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살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동물들은 거리의 사체들을 먹고 살았고 제 주변은 모두 굶주림에 시달렸으며 아무런 이유도 없는 잔혹한 폭력 무감각한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저는 젊은 청년이자 온갖 발상에 매료된 청소년이었습니다. 저는 배우기를 원했지만 4년 동안이나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독립 전쟁 이후 아버지는 2년 반 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하게 되셨고 저는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매주 찾아가곤 했으며 스스로를 홈스쿨링했습니다. 1973년에 아버지는 풀려나셨고 난민으로서 영국에 가셨습니다. 우리는 곧 그를 따라갔습니다. 저는 17살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에게 세게의 잔혹함과 부당함에 대한 예리한 자각들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강한 열망을 너무나 간절하고 깊은 열망을 부당함을 바로잡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도울 열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종교를 통해 저의 열망과 도움을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다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급진적으로 변했는데 너무나 급진적이어서 폭력을 정당화하고 어떠한 상황들에 한해서는 그것을 선이라고까지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프가니스탄의 지하드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비에트 군대에 맞선 아프가니스탄 무슬림들을 돕고 싶었으며 저의 신성한 의무이자 훗날 신에게 보상을 받을 지하드를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설교자가 되었고 영국에서 폭력적인 지하드의 개척자가 되어 사람들을 모집하고 기금을 마련하며, 훈련했습니다. 저는 파시스트 이슬람주의자들이 제시한 왜곡들로 인해 알카에다, IS, 그리고 다른 집단들과 같은 파시스트 이슬람주의자들이 전 세계에 미치는 권력, 권위, 지배권에 대한 자신들의 강렬한 욕망을 지하드를 통해 정당화하고자하는 오늘날까지 계속되는 왜곡들로 인해 진짜 지하드를 혼동했습니다. 약 15년의 기간 동안 저는 짧은 기간 동안 카슈미르와 버마 게다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투쟁하였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침입자들을 제거하고 억압된 피해자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물론 이슬람 국가 신의 법칙에 의한 칼리프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공공연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그 어떠한 법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국인임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저의 국가에 어떠한 적의도 품고 있지 않았고 비이슬람교도에게 적대감을 느끼지도 않았으며 여전히 그러한 감정을 품고 있지 않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하나의 전쟁 중 몇몇 영국인들과 저는 특별한 유대를 형성하였습니다. 15살의 아프가니스탄 남자아이 압둘라는 순수하고, 사랑하며 사랑받고 있는 아이이며 항상 타인의 기분을 맞추어주고 즐겁게 해주는 아이였습니다. 그는 가난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아이들은 캠프에서 하찮은 일을 했습니다. 그는 충분히 행복해보였지만 저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그를 대단히 그리워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분명히 이 아이를 위해 더 좋은 미래를 꿈꾸었을 것입니다. 전쟁에 휘말린 상황의 희생양에게 잔인하게 이러한 일이 닥쳤고 이것은 시간의 잔인한 환경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저는 참호에서 이 터지지 않은 박격포를 줍게 되었고 저는 이것을 임시로 만든 진흙 오두막 연구실에 두었습니다. 저는 짧고, 무의미한 소규모 분쟁에 나갔는데 항상 무의미했고 몇 시간 후에 돌아왔을 때는 사람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파격포에서 폭발물을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그것은 터졌고 그는 산산조각이 나서 잔인하게 죽었습니다. 제게는 무해했던 바로 그 장치로 인해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왜 그는 죽고 나는 살았을까요? 나는 계속했습니다. 저는 카쉬미르에서 싸웠습니다 저는 필리핀인들 보스니아인들, 체코인들을 대상으로 모집도 했습니다. 그리고 의문은 커져만 갔습니다. 이후, 미얀마에서 로히냐 전사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들은 정글에서 태어나고 길러진 기관총과 유탄 발사기를 들고 있는 고작 십대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매너와 온화한 목소리를 가진 13살짜리 두명을 만났습니다. 나를 보며 그들은 영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학교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꿈이었지요. 내 가족 그 나이 또래의 나의 아이들은 영국에서 살고 있었고 학교에 가며 안전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어린 소년들이 얼마나 그런 삶에 대한 꿈을 서로 이야기했을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환경의 피해자 거친 땅에서 자고 별들을 보는 지도자들의 영광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위해 냉소적으로 착취를 당하는 이 두 어린 남자 아이들말입니다. 저는 곧 그들과 같은 남자 아이들이 라이벌 그룹들 간의 갈등에서 서로를 죽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곳에서 같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미얀마 필리핀, 체첸 공화국 하찮은 군 지도자들은 어리고 약한 이들이 서로를 지하드라는 명분으로 죽이게 하였습니다. 무슬림 대 무슬림. 침략군이나 점령군으로부터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억압받는 이들에게 안도감을 주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이용되고 냉소적으로 착취당하고 분쟁에서 죽는 사람들을 저는 지하드라는 명분으로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됩니다. 해외에서 제가 연관되었었던 지하드가 매우 달랐다는 것 제가 경험했던 것과 제가 신성한 의무라고 여겼던 것 사이의 차이를 깨달아 저는 여기 영국에서 저의 활동에 대해 반성해야 했습니다. 저는 저의 설교와 모집, 모금 훈련 가장 중요하게는 급진화를 고려해야 했습니다. 어린 사람들을 보내 싸우고 죽게 하는 것은 마치 제가 했던 것처럼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980년대 중반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해서 지하드에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것을 끝냈을 때는 2000년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에 완전히 몰입하였습니다. 제 주변의 모든 이들은 저를 지지하였고 박수 갈채를 보냈으며 심지어는 저희가 그들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는지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것에서 나가기로 하였을 때 완전히 환상을 깨뜨린 2000년으로부터 15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잘못될까요? 우리는 '덕'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우리는 그 원인에 의해 눈이 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에게 고결한 인성을 발달시킬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억압된 이들을 돕고 있다고 스스로를 세뇌시켰지만 그 싸움은 결코 이길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잔인한 소수의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비참함을 야기하는 데 연루된 단지 더 많은 죽음을 초래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 시간 매우 오랜 시간 뒤에 드디어 두 눈을 떴습니다. 저는 감히 진실을 마주하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어려운 질문들을 대면하는 것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배웠냐고요? 저는 폭력적인 지하드주의에 참여하고 이런 극단주의에 끌리는 사람들이 나머지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치유 능력이 있는 인간적 가치를 채움으로써 마음을 되찾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실을 무시할 때 모든 일을 비판적인 사고 없이 수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 우리는 소중히 여겨야 할 선물과 이점들을 우리 인생의 단 한 순간조차 무시합니다.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종사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신념을 어떻게 알게 됬는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남들에게 진실을 받아들이라고 말해줬었지만 그 진실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바뀔 수 있다는 이 신념은 제 경험, 그리고 저만의 여행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양의 독서 반성 묵상, 그리고 자각을 통해서 저는 이슬람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세상이 거짓되고 부당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때까지 우리가 주장해온 불확실한 것들을 불가침의 사실과 명백한 사실과 비교해 봄으로써 저는 더 깊은 이해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변질과 모순으로 가득찬 이런 세상에서는 오직 예전의 저와 같은 어리석은 설교자들만이 자신들의 주장에 사용하는 신화와 이야기들의 모순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각과 정치적 관심 그리고 우리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깊은 이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모든 이들을 향한 저의 부탁은 특히 이슬람 지하드주의를 믿는 모든 이들을 향한 제 부탁은... 독단적인 권위를 거부하고 분노, 증오, 폭력을 배제하고 잔혹하고 부당한, 하찮은 태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고 그런 행위들을 바로잡으십시오. 대신에, 몇개의 아름답고 쓸모있는 후세까지 전해질 만한 것을 만드십시오. 세계에, 그리고 인생에 사랑으로 다가가십시오. 남들의 선량함, 아름다움 그리고 진실성을 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발전시키고 개선할 수 있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서로에게 우리의 사회에게 그리고 저와 신에게 더 큰 의미를 갖게 될것입니다. 이것이 신념 제 진정한 신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인류에게 아주 희망적인 두 가지의 돌파구가 마련됩니다. 첫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채택입니다. 인류를 위한 보편적이고 일괄적인 조약으로 '지구환경목표'에 근거해 기근을 뿌리 뽑고, 양질의 경제 개발과 건강의 촉진을 위해 체결되었죠. 둘째, 21년간의 협상 끝에 법적 구속력을 가진 '파리 협정'이 채택됐습니다. 지구 기온의 상승을 1.5℃를 목표로 2℃ 이하로 유지하려는 전 세계 국가들의 노력이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논란이 많습니다. 이제 한 발 뒤로 물러나 3년 전 유엔 총회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결정한 내용을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안정된 지구 상에서 인류의 번영을 위한 보편적이면서도 야심찬 변혁을 꿈꾸는 목표들이지만 잠재적인 문제들이 산재하죠. 원하는 하나의 목표에 매진하다 보면 다른 것들은 희생될 수 있다는 잠재적 모순입니다.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에 관한 8번째 목표를 예로 들어보죠. 이 목표를 위해 화석 연료를 태우는 등 천연 자원에 의존한다면 13번째 목표의 달성은 불가능해집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제한적으로 실행될 수 밖에 없는 건 이 조약이 너무 일괄적이고 보편적이기 때문이에요. 이제 한 발 뒤로 물러서 우리 스스로에게 몇 가지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 할 것 같네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은 과연 가능한가? 현재의 개발 양상에 맞지 않는 본질적으로 상충되는 문제들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변화에 엄청난 가속도를 붙여 줄 상승 효과는 있을까? 지구의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의 사회 경제적 열망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는 전 인류적인 현안인가? 이제, 세상 사람들은 더 심각해지는 지구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안정된 지구에서 인류의 안녕 또한 보장이 되니까요. 안정된 지구 체계를 위한 '안전운영공간'을 지정해야 하는데 '지구 한계선'에 대한 기본틀이 2009년에 바로 그런 취지로 과학계에서 소개되었죠. '인류세'에서 이제 전 세계적으로 정책, 경제, 지역 사회 등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틀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9가지의 환경적 과정으로 구성된 그 틀을 잘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지구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조절해 주는 안전운영공간을 제공해 인류의 안녕, 번영, 평등을 가져다 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죠. 노란색은 위험하고 불확실한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빨간색은 한계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는데 사회 경제적 인류의 안녕을 위한 지구 체계의 힘을 완전히 상실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현재, 인류에게 안정적인 지구 체계의 한계치에 대한 과학적인 산정이 가능하지만 더 나아가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진정으로 성공하길 바란다면 반드시 이 안전운영공간 안에서 실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지구 한계선 내에서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 이것도 충분친 않은데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남은 시간이 이제 12년 뿐이니까요. 이제 초석을 다진 셈이죠. 꼭 달성해야 할 목표이고 변혁을 향해 무던히 노력해 90억이 넘는 지구 상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가져와야 합니다. 2050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안정적인 환경의 지구에서요. 긴 여정입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직접 탐구하기 위해 과학자들과 최고의 사상가들, 그리고 모형 제작자들을 모아 완전히 새롭고도 복잡한 동역학 모형을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지구-3' 모형이라고 하는데 지난 50년간의 모형들을 참고해 만들어진 것이죠. 여기 보세요. 정말 대단한 작업입니다. 기후와 생태계 모듈, 세계 경제 모듈, 알고리즘과 방을 채울 만큼 많은 결과물로 가득하죠. 과학자들은 이런 걸로 흥분하는데요. (웃음) 정말 멋지지 않나요? 오늘 저녁 내내 여러분께 이걸 설명해 드리고 싶지만 분명 실망하실 거예요.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이 시도 자체가 최초라는 것 밖에 말씀드릴게 없네요. 지금까지 지속가능발전과 지구 한계선을 연결해 분석해 보려는 사람은 없었죠. 이렇게 일정한 양상과 수렴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데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경제 개발, 물, 식량, 에너지 등의 자원, 인구 증가, 1인당 소득 등을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어요. 지구 한계선 내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확실한 기회가 처음으로 온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하는 걸까요? 자, 여길 봐주세요. 자 여기, 1970년부터 2015년까지 추려본 현실 세계의 자료들을 보면 전 세계 10만개의 데이터 기준점, 7개 지역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것 등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정말 자세히 분석하고 있어요. 이걸 어떻게 측정했는지 보여드릴게요. 빈곤 퇴치, 건강, 교육, 식량에 관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자료들이 있고 전 세계 7개 지역을 표시하는 여기 이 거품들을 실증적으로 관찰해 보면 1인당 GDP 대비 증가율을 볼 수 있지만 그 추세를 감소시켜 준 수렴현상을 전반적으로 관찰하며 더 위로는 2050년까지 모의 실험을 해 보면 여기 이 선을 따라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여지가 나타납니다. 다양한 시나리오로, 여러 가지 가능한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현상 유지, 전 세계적인 변혁, 투자 방식, 다양한 통치 체제, 정책, 금융, ...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우리 능력의 미래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거죠. 그 결과는 정말이지 아주 놀라웠어요. 지금 최초로 공개하는 건데 사실 밖에선 인용해서도 안돼요. 자, 여기 2개의 축에 걸쳐 나타납니다. Y축은 지구 한계선을 지킬 역량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안전운영공간에 가까워 집니다. X축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을 나타내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더 많은 목표들이 달성되는 거죠. 오른쪽 위로 향해야 우리 모두 원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이 점은 1980년을 가리킵니다. 실제로 이 때만해도 우리는 안전운영공간 내에 있었지만 지속가능발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죠. 여기 2015년까지의 추세가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이 세상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들이 실제로 많이 달성되며 수백만 명이 기근에서 벗어나지만, 지구의 안전운영공간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로 미래를 맞이하는 각본이라면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몇 가지는 달성할 수 있겠지만 지구 체계의 안정성을 그 대가로 치르게 되는 거죠. 그럼, 경제 성장에 더 박차를 가해 매년 1%씩 소득율을 늘리고, 심지어 2050년까지 세계 경제를 3배나 성장시킨다면 어떨까요? 그럼, 다음의 전망이 가능합니다. 맞아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좀 더 달성할 수 있겠지만, 역시 지구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대가를 치뤄야 하겠죠. 조금 더 무리를 한다면 어떨까요? 환경으로부터 무역까지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합의된 발전 역량에서 30%씩 증가시킨다면요? 이 각본으로는 우리의 삶이 다소 나아지긴 하지만 역시 지속가능발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인류를 위한 안전운영공간 또한 확보하지 못하고 맙니다.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인데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미래를 맞이 해도 지속가능발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지구 한계선 또한 넘게 되는 거죠. 급진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야죠. 모형의 제작, 관여, 대화를 통해 그런 미래로 갈 수 있는 5가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첫번째로 10년 마다 배기가스를 반으로 줄입니다. 파리 협정을 준수해 재생 에너지 산업에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에너지의 민주화를 이끌어 내며 지속가능발전의 많은 부분을 실현하는 거죠. 두번째는 지속가능 식량 체계를 향한 신속한 전환으로 매년 지속가능성의 강화에 1%를 투자해 기존의 해결책들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실행하는 겁니다. 세번째는 현재의 개발 양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거예요. 너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많은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보고 배운 것들이 많잖아요. 중국처럼 경제 성장을 이루되 생태적 문명의 환경 친화적 조건에도 맞는다면 좋지 않을까요? 네번째는 부의 재분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10%의 사람들이 전체 국민 소득의 40% 이상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한다면 ... 대폭적인 부의 재분배와 지역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교육, 건강, 일자리, 산아 제한 등에 관련해 세상의 여성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며 성, 불평등, 경제, 도시 개발 등의 분야에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 거죠. 이 다섯 가지 모두 함께 힘쓴다면 입증된 것처럼, 지구 상에 안전하고 적정한 운영공간의 창조를 위한 놀라운 여정이 시작될 겁니다. 신중하고 실증에 기반을 둔 복잡한 동역학 모형에도 앞으로 12년 동안, 그리고 그 이상 실질적 변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해 있다고 나오죠. 이렇게 안전운영공간을 유지하고 모두가 열망하는 사회 경제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아주 고무적이에요. 이 전망처럼 되어가고 있진 않지만요. 그래서 요점은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시행된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니 반드시 선을 긋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게다가 미래 세대에게 훨씬 더 힘든 상황을 만들고 있잖아요. 지구 체계의 한계점을 넘어서면서 말이죠. 실제로, 지구가 온실로 변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대로라면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해져 지구 상 수억 명의 사람들의 삶을 훨씬 더 힘들게 하겠죠. 솔직히 정말 무서워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이기도 한데 아직 성공의 길은 열려 있습니다. 지구 체계의 회복력은 아직 상당하니까요. 여전히 생태계의 기능을 다 하고 있고 다시 안전운영공간으로 돌아갈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진적이고 색다른 사고가 요구됩니다.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한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기회로 생각하고 태도를 바꿔 지속가능발전을 지구의 안전운영공간 내에서 추진되는 혁신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렇게 안전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야 겠죠. 함께 해볼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모두 눈을 감고 해 질 무렵에 넓고 탁 트인 들판에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세요. 해가 지면 보통은 별이 떠오르는 걸 보겠지만 오늘 밤은 별이 떠오르는 소리를 들어볼 거예요. 가장 밝은 별은 가장 큰 소리를 내고 별의 온도가 높고 파란 빛을 띨수록 높은 음을 내는 거죠. (음악) 모든 별자리는 각기 다른 별들로 구성되어 있어 별자리마다 독특한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양자리의 선율을 들어 보시죠. (음악) 이번엔 오리온자리입니다. (음악) 황소자리도 있고요. (음악) 우리가 사는 우주는 음악으로 가득합니다. 이 음악이라는 새 관점에서 우리는 우주를 경험하고 그 관점을 다양한 사람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악 끝) 제가 천체 물리학자라고 얘기하면 많이들 놀라십니다. 음악도 한다고 얘기하면 '그럴 줄 알았어요'라고 하죠. (웃음) 즉, 많은 사람이 음악과 천체 물리학이 연관이 있다고 본다는 것이죠. 이러한 의견은 2000년 전 피타고라스가 처음 제기했습니다. 피타고라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 피타고라스 정리겠지요. (웃음) 피타고라스에게 따르면 '현의 떨림에 기하학이 있고' '천체의 운행에 음악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피타고라스는 생각했습니다. 천구를 따라 움직이는 행성들에게서 조화로운 음악을 찾은 것이죠. '왜 아무 소리도 안 들리죠? '라고 묻는다면 못 듣는 이유는 듣는 것밖에 몰라서라고 정적을 몰라서라고 대답하겠죠. 전기가 나가고 나서야 냉장고가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알게 되는 것과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니 믿으시겠지만 믿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아리스토텔레스처럼요. (웃음) 정말이에요. (웃음) 정말 뭐라고 했는지를 인용하자면 괜찮은 생각이지만 하늘처럼 거대하고 광활한 물체가 움직이면서 소리를 낸다면 잘 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지구가 들썩일 정도로 시끄러울 거라고 했습니다. 지구가 멸망하지 않았으니 천체의 음악은 없는 것이죠 물론 뇌가 하는 일이 혈액순환밖에 없다고도 한 사람이니 신봉하진 마시고요. (웃음) 사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의 주장이 모두 옳은데요. 무엇이 음악을 음악적이게 하는지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어이없는 질문 같을지도 모르지만 왜 특정한 음들을 함께 연주했을 때 비교적 더 조화로운 소리가 날까요? 이 두 음처럼요. (연주) 불협화음을 내는 소리도 있는데 말이죠. 이 두 음처럼요. (연주) 그렇지 않나요? 왜일까요? 음이라는 건 왜 존재하고 음정이 맞을 때도 있고 맞지 않을 때도 있을까요? 사실 이 질문에 맞는 해답은 피타고라스 본인이 찾아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선을 보시죠. 이 줄을 진동시키면 앞뒤로 빠르게 진동하면서 음을 만들어 냅니다. (음악 소리) 이 줄을 반으로 나누면 두 개의 줄이 생기고 두 배로 빠르게 진동합니다. 그리고 근접한 음을 만들어 내죠. 세 배로 진동하거나 네 배로 진동하면... (음악 소리) 화음을 만드는 비밀은 단순한 비율입니다. 비율이 단순할수록 두 음이 내는 소리는 더 조화롭고 비율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불협화음이 되지요. 이러한 긴장과 완화, 화음과 불협화음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가 음악이라 부르는 것이 생겨납니다. (연주) (연주 끝)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근데 아직 안 끝났어요. (웃음) 우리가 생각하는 음악의 두 요소는 음정과 리듬인데요. 사실 이 둘은 같은 현상의 두 가지 형태입니다. 보여드릴게요. (느린 리듬) 이건 리듬이죠? 속도를 더 높이면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리듬이 점점 빨라짐) (높은 음) (음이 점점 낮아짐) (느린 리듬) 리듬이 1초에 20회 이상 반복되면 우리 뇌는 착각을 합니다. 더 이상 리듬이 아니라 음정으로 인식하는 것이죠. 이 현상이 천문학과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트라피스트-1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2017년 2월에 처음 발견된 태양계외 행성계로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구 크기와 비슷한 7개의 행성이 붉은색의 왜성을 공전하는 형태인데 그중 세 개의 행성은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서죠. 지구와 거리도 가까워서 몇 년 안에 산소나 메탄처럼 생명체에게 필수적인 물질이 존재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트라피스트-1은 규모가 작은 것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이 그림은 태양계의 지구형 행성의 궤도를 보여 주는데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순이죠. 그리고 지구의 크기와 유사한 7개의 트라피스트-1 행성들은 모두 수성의 궤도 안에 들어갑니다. 트라피스트-1 행성들의 궤도가 보일 수 있도록 25배를 확대해 보겠습니다. 사실 규모 면에서는 목성과 위성들의 궤도와 더 비슷합니다. 마치 일곱개의 지구 크기만한 행성이 별을 돌고 있는것이죠. 이것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다른 이유는 예술가의 연주와 비슷하기 때문이죠. 액체 상태인 물과 얼음이 있고 육지도 보입니다. 붉게 노을이 질 무렵에는 수영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두 기대를 했죠. 그리고 몇 달 후에 새로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더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웃음) 더 조사를 해 보니 지표면에는 용암이 녹아 있고 중심별에서 분출되는 유독한 엑스선의 영향으로 표면의 생명체가 불모화될뿐더러 대기층이 소실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그 후 2018년에 더 정확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환경이 맞을 것이라고 하네요. (웃음) 그러니까 트라피스트-1에는 물이 풍부한 행성도 있고 세계의 바다에 그리고 대기층이 두꺼운 행성도 있는 것으로 보아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트라피스트-1에 관해 더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특히 저한테요. 바로 트라피스트-1이 공명을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외부에 있는 행성이 두 바퀴 공전할 때마다 그 안쪽 행성은 세 바퀴를 공전합니다. 그 다음 행성은 4바퀴를 돌고 다음은 6바퀴, 9바퀴, 15바퀴 그리고 24바퀴를 돌죠. 즉, 행성들의 궤도에서 단순한 비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행성들이 움직이는 속도를 높이면 리듬이 생기겠죠? 행성이 한 바퀴 도는 걸 한 박자로 친다면요. 만약 여러분이 이 속도를 좀 더 높은다면 음악적인 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음들이 서로 같이 작용해서 조화롭고 인간이 만든 것 같은 소리를 내죠. 트라피스트-1을 한 번 들어볼까요. 처음에 들으실 음은 각 행성의 궤도가 내는 소리입니다. 기억해 두셔야할 건, 곧 들으실 음악은 행성 궤도 시스템 자체가 내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제가 음이나 리듬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그 음을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로 가져오는 것 뿐이죠. 일곱 개의 행성이 모두 통과하면, 이제 여러분이 보시게 될, 여러분은 두 개 행성이 정렬될 때 나는 드럼 소리를 들으실 겁니다. 서로 가까워졌을 때 중력의 당김이 생기면서 이런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음) (두 개 음) (세 개 음) (네 개 음) (다섯 개 음) (여섯 개 음) (일곱 개 음) (드럼 비트) (음악 종료) 그리고 이런 음들은 행성들의 빛이 소리로 바뀌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어떻게 이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모든 연주가들이 모여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기 시작할 때 무작정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확실히 해야합니다. 그들의 악기가 다른 악기와 공명을 이루는지 확인하고, 트라피스트-1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 행성들이 처음에 형성될 때 그들은 가스층으로 이루어진 원반 안에서 궤도를 돌고 있었습니다. 그 원반 안에서 그들은 실제로 미끄러져 내릴 수 있었고 다른 이웃행성들과 궤도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완벽히 조화를 이룰 때까지 말이죠. 이렇게 행성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건 정말 좋은일입니다. 이 시스템이 타이트한 우주에서 상당한 질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것들의 궤도가 정교하게 맞춰져 있지 않았다면, 그 행성들은 서로의 궤도를 순식간에 파괴시켰을 것입니다. 전체 시스템을 파괴하면서 말이죠. 때문에, 이건 정말 이 시스템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음악입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 안에 잠재적 생명체도 보호할 수 있죠. 그러면 우리 태양계는 어떤 소리가 날까요? 여러분들께 이 소리는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정말 별로예요. (웃음) 한가지, 우리 태양계는 규모가 훨씬 더 큽니다. 그리고 여덟개의 행성을 들을 수 있죠. 우리는 우리의 청력 범위의 바닥과 가까운 해왕성 부터 시작해야합니다. 그런 다음 수성까지 가게되는데요. 이는 우리 청력 범위의 가장 높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태양계 행성들은 조밀하게 모여있지 않고, 매우 퍼져있는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행성들이 서로의 궤도를 조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위의 음으로 무작위한 타이밍으로 연주가 됩니다. 들려드리고 싶지 않지만, 한번 들어보시죠. (음) 이건 해왕성입니다. (두 개 음) 천왕성. (세 개 음) 토성. (네 개 음) 목성. 그리고 지금 들어오는 소리가 화성입니다. (다섯 개 음) (여섯 개 음) 지구. (일곱 개 음) 금성. (여덟 개 음) 그리고 이게 수성입니다. 네,네, 이제 멈출게요. (웃음) 이게 실제로 케플러의 꿈이었습니다. 요하네스 케플러는 행성 움직임의 법칙을 알아낸 인물입니다. 케플러는 이 아이디어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음악과, 점성학, 기하학이 모두 연결되어있다는 아이디어에 말이죠. 그리고 심지어 그는 책을 쓰게 됩니다. 태양계 행성들 사이의 조화로운 음악을 찾는 것이죠. 그리고 이 과정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만약 그가 트라피스트-1에 살았다면 그것은 훨씬 더 쉬웠을 것입니다. 또는 그 문제에 관해서 말이죠. K2-138. 이 새로운 시스템은 2018년 1월에 발견되었습니다. 다섯가지의 행성과 함께 말이죠. 트라피스트와 같이 말이죠. 초기에 그 행성들은 정교하게 조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구조가 정말 정교하다는 의견이 피타고라스에 의해서 제안되었죠. 2,000년도 더 전에요. 하지만 그 시스템은 실제로 케플러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집니다. 케플러의 우주 망원경으로 발견되었기 떄문이죠. 그리고, 10억여년 전에, 실제로 회전이 망쳐졌을 떄가 있었는데, 트라피스트보다 조금 더요 그것들이 한 것은 다시 제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어떤 소리를 냈을지 그것들이 형성될 때 말이죠. (음악) (음악 종료) (박수) 감사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게 어디까지 가는건지 궁금할 거예요. 어떻게 음악이 나올 수 있지? 하는 궁금증들 말이에요. 이 질문들이 제가 지난 가을에 가졌던 궁금증이었습니다. 제가 천체 투영관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죠. 그리고 저는 예술가 로빈 레니와 그녀의 딸 에린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었죠. 로빈은 밤하늘은 무척 사랑했어요, 하지만 13년 동안 제대로 밤하늘을 볼 수조차 없었죠. 시력 손실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제가 무언가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주에서 오는 모든 소리를 수집했고, 그 것들을 하나로 모아 "우리 우주의 소리"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들은 천체 투영관 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조화와 리듬을 연구하는 것이죠. 로빈은 그 발표에 너무 감동해서 그녀가 집으로 돌아갔을 때, 이 멋진 경험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포스터를 위해 목성을 넣어서 그림을 망쳤죠. (웃음) 그래서 ... 이 쇼에서, 저는 모든 사람들을 그들의 시력과 관계 없이 우주의 소리 여행으로 데리고 옵니다. 밤 하늘에서 관찰가능한 우주의 끝까지 말이죠. 비록 이것이 새로운 눈과 귀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우주 음악 여행의 시작 단계이지만,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호주의 무성한 우림에서 새들은 낮은 나뭇가지에서 쉬고, 숲을 느긋하게 걸어 다니며 그늘과 열대과일을 즐깁니다. 하지만 정글은 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딩고는 새들 주위를 배회합니다. 그들의 식욕은 과일만으로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들은 딩고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지만, 보잘것 없는 날개를 가진 화식조는 도망갈 수 없습니다. 대신 화식조는 정말 날카로운 발톱으로 딩고를 후려쳐 도망가게 합니다. 화식조는 약 60여 마리의 날지 못하는 새들 중 하나입니다. 땅에서만 다니는 새는 세계 각지에 있습니다. 호주의 오지부터 아프리카 사바나와 남극 지역까지요. 몇몇 종류의 오리와 모든 종류의 펭귄, 비밀스러운 늪지에 사는 동물들 그리고 빠른 타조, 거대한 에뮤, 작은 키위가 있습니다. 현대 모든 새들의 공통된 조상은 날 수 있었지만 많은 종류의 새들은 개별적으로 비행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비행은 놀라운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포식자들로부터 도망칠 때, 사냥할 때,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유리합니다. 하지만 높은 대가를 치릅니다.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몸무게와 크기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날지 않는 새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먹이가 부족하거나 영양가가 부족해도 나는 새보다 더 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뉴질랜드의 열악한 기반의 고산지대에 사는 타카헤가 있습니다. 또한 땅에 둥지를 틀거나 먹이는 새에게 날지 못하는 성향은 심지어 더 강력할 수도 있습니다. 새는 날아야 하는 특정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 떄 몇 세대가 지나면 빠르게 비행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수천 수백만 년 이후 그 새들의 몸은 새로운 행동에 맞게 변화합니다.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비워둔 그들의 뼈는 밀도가 높아집니다. 튼튼한 깃털은 더 풍성해집니다. 날개는 작아지고 어떤 경우에는 완전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그들의 날개근육의 흉골에 있는 용골돌기는 작아지거나 사라집니다. 이것을 이용해 수중생활을 하는 펭귄을 제외하고요. 대부분의 새들은 포식자가 없는 섬으로 이동한 후 날지 않는 새로 진화합니다. 포식자 없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 새들은 번성하지만 환경 변화에 취약해집니다. 만약 인간이 개, 고양이와 그들을 몰래 따라온 설치류를 데리고 이 섬에 왔다고 해봅시다. 이러한 동물들이 날지 못하는 새들을 잡아먹고 그들을 멸종시킬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유럽인들이 들여온 담비는 날지 못하는 많은 토종새들을 위협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멸종 위기에 처했고 어떤 것들은 멸종되었습니다. 날지 않음으로 에너지 효율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들이 도도새처럼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날지 못하는 새는 본토에서 포식자들과 함께 살아남았습니다. 빠르게 움직여서 살아남은 날지 못하는 작은 새들과 달리 거대한 새들은 다른 방법으로 살아남았으며 수천만 년 동안 날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조상은 초기의 작은 포유류와 같은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포유류 포식자들과 같은 시기에 진화,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새들 대부분은, 에뮤와 타조처럼 날개가 그들을 들어올리기에는 수 백 파운드 이상 무거워졌습니다. 두꺼워진 다리, 튼튼해진 발과 새롭게 발달된 허벅지 근욱은 그들을 어마어마한 주자로 진화시켰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날기 위해 날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날지 못하는 새들 중 많은 새들은 날개의 용도를 변화시켰습니다. 보온을 위해 머리 아래에 날개를 집어넣기도 하고 날개를 보여주며 이성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또 날개를 이용해 알을 품거나 평야를 질주할 때 방향을 조종합니다. 날지는 못하겠지만 여전히 날갯짓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무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위한 단어도 없고 무언가를 위한 단어가 없다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요. 우리가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민주 국가를 수립한 우리는 그 의미를 이해합니다. 용어가 있죠. 어휘도 있고요. 투표소가 뭔지도 알고요. 투표 용지가 뭔지도 압니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없는 나라들은 어떨까요? 민주적인 사회를 뒷받침하는 개념들을 묘사하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들 말입니다. 저는 선거 지원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흥 민주 국가들이 그들의 첫 번째 선거를 준비하고 조직화하는 일을 돕고 있어요.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얘기하면 종종 이런 반응을 듣게 됩니다. "그러니까 온세계를 다니며 서구의 민주주의를 감당할 수 없는 나라들에게 민주주의를 강요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군요." 글쎄요. UN은 누구에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절대 그런 일은 없죠. 또한 우리가 하는 일은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에 입각한 것이며 그 중 제21조를 보면 모든 사람은 정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게 이 일의 근본입니다. 저는 공보 전문가입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또다른 전문용어네요. 말하자면 정보 전달 캠페인을 기획하는 사람이란 뜻이에요.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해 본 적 없는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는 일을 하죠. 어디서, 언제, 어떻게 등록하는지 어디서, 언제, 어떻게 투표하는지 참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립니다. 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도 기획중입니다.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고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죠. 젊은 세대도 마찬가지고요. 다양한 사람들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그렇고요. 모두와 함께하려 노력하죠. 이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면 일을 하다보면 수년간 이 일에 종사하며 제가 깨달은 것은 단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프가니스탄을 볼까요. 문맹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그와 관련된 일이 있었죠. 2005년의 일인데요. 우리는 같은 날에 두 개의 선거를 준비했습니다. 물자 조달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거든요. 그렇긴 했지만 한 개도 아닌 두 개의 선거를 설명하는 것은 더 복잡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그림들을 사용했죠. 그런데 실제 투표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싶어 했거든요. 하원 의원에 해당하는 올레시 지르가의 경우에는 의석은 52석인데 후보자가 300명이었어요. 주 의회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더 많았습니다. 54개 의석에 후보자는 330명이었죠. 그렇다보니 투표 용지 디자인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것이 투표 용지인데요. 신문만큼 크죠. 이게 올레시 지르가 투표용지입니다. (웃음) 네, 그리고 이건 주 의회 선거용 투표 용지입니다. 더 크죠. 보시다시피 많은 기호들과 뭐 그런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남수단은 상황이 전혀 달랐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투표 경험이 없었음은 물론이고 정말, 아주 극심하게 문맹률이 높았습니다. 기반 시설도 굉장히 부족했죠. 예를 들면, 그러니까 텍사스 정도 크기의 나라인데요. 포장된 도로가 7 km에 불과했습니다. 나라 전체를 통털어 7 km인데 그마저도 주바 공항의 활주로 포장까지 포함한 길이였죠. 그래서 선거 물자 등의 수송이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사람들은 투표함이 뭔지도 몰랐어요.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었죠. 그래서 언어적 소통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수단에는 132개 언어가 있어요. 정말 엄청난 도전이었죠. 그리고 저는 2011년에 튀니지로 갔습니다. '아랍의 봄' 이었죠. 지역 전반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엄청난 희망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리비아, 이집트, 예멘도 마찬가지였죠. 엄청나고 거대한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선거 관리 위원회와 함께 선거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예전엔 쓰지 않던 단어들을 사용하는 걸 들었어요. 이라크, 요르단, 이집트 사람들과도 일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이 용어들을 사용하기 시작한 거예요. 저는 생각했죠, "이거 이상한데." 이런 생각이 들게 된 계기는 "참관인"이라는 말 때문이었어요. 우리는 선거 참관인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었는데 선거 관리 위원장이 아랍어로 "물라히즈"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수동적인 의미의 "알아채다"라는 뜻이에요. "난 그가 하늘색 셔츠를 입고 있는 걸 알아챘어" 같은 거죠. 이 셔츠가 하늘색이 맞는지 가서 확인하는 것이 바로 선거 참관인의 역할입니다. 굉장히 적극적인 역할로 여러 조약에 의거해 관리되며 그 자체가 선거를 관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이집트에서 사용하는 말도 들었는데요. "무타비"라고 하는데 "따르다"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선거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 거죠. 이것도 올바른 표현은 아닙니다. 왜냐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있거든요. "무라킵"라는 단어로 "관리자"라는 뜻이에요. 관리 감독 개념에 더 어울리는 말이죠. 한 가지 개념에 세 단어라 이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와 동료들은 이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단어의 의미가 실제로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돕고 실제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서 아랍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말이에요. 그래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아랍어 선거 용어집" 편찬을 시작했고 8개국과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민주적인 선거를 치루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481개 용어를 실제로 정의했어요. 이 용어들을 정의한 뒤에 아랍 동료들과 함께 아랍어로 어떤 단어가 적절한지 합의를 했습니다. 아랍어는 매우 다양한 언어라 그것도 풀어야 할 숙제였거든요. 아랍어를 사용하는 22개국이 현대 표준 아랍어를 쓰고 있고 이는 전 지역에 걸쳐 뉴스와 방송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어이지만 국가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도 있기 때문에 사투리나 구어체 표현 등 다양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어찌보면 언어의 미성숙함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긴 셈이죠. 신조어와 새로운 표현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모든 용어를 정의했습니다. 아랍 각지에 8명의 현지 직원들이 있었는데 그들에게 초안을 보냈고 그들이 회신을 주었습니다. "네, 무슨 의미인지 이해했습니다. 그 뜻에는 동의하지만 우리 나라에선 이런 말을 사용해요." 우리는 용어를 통일하거나 강제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노란색 부분을 보시면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사용중인 표현들을 보실 수 있어요. 이것을 편찬하기까지 3년이 걸렸습니다. 초안를 완성한 뒤에 실제로 현장에 반영해보고 각국의 선거 관리 위원회와 함께 토론하고 다듬고 정제해서 마침내 2014년 11월 카이로에서 출판했습니다. 반응이 꽤 오래갔어요. 1만부나 출판이 되었거든요.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PDF 버전이 3천건 다운로드 되었고요. 최근 동료에게서 들은 얘기로는 소말리아에서도 사용하기로 했다는군요. 이 용어집의 소말리아 버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소말리아에는 선거 용어가 전혀 없거든요. 참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출범한 아랍 선거 관리 기구는 아랍 지역에서 어떻게 선거를 운영할지에 대한 전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들도 이 용어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랍 연맹이 만든 범(汎) 아랍 감시 기구에서도 사용하고 있고요. 정말 잘 된 일이죠. 하지만 이 용어집은 꽤나 어렵습니다. 복잡하거니와 많은 전문 용어들이 있죠. 일반인은 3분의 1 정도만 알아도 충분할 겁니다. 그러나 중동의 사람들은 우리에겐 익숙한 공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말입니다. 중동에서는 그런 교육이 없었어요. 저는 선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는 것은 모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선거 용어집을 편찬하고 우리는 이미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어 있으며 또 그러한 수단을 가지고 있음을 명심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핸드폰 어플이나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요. 이러한 방법들은 현재 그들의 언어를 가지고 처음으로 이런 생각들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동이 처한 많은 비극을 전해 듣습니다. 전쟁의 혼란이나 테러 소식을 듣고 종파 분쟁 등 모든 끔찍하고 부정적인 소식들을 계속 듣고 있죠. 하지만 일상을 사는 현지 사람들의 생각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들이 열망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들에게 수단을 주고 그들에게 단어를 줍시다. 침묵하는 다수가 여전히 침묵하는 것은 표현할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침묵하는 다수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제 그들 스스로가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식의 도구를 제공할 때입니다. 침묵하는 다수는 더 이상 침묵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프랑스 와인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죠.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문학을 즐기는 이도 있어요. 제가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좀 독특합니다. 하늘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비행기 창문을 통해서 말이죠. 어떤 곳은 조용한 산업도시입니다. 뒤셀도르프 같은 곳이나 루이빌이 그렇죠. 어떤 곳은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뉴욕이나 홍콩 같은 곳이죠. 그리고 파리나 이스탄불에는 역사의 고색창연함이 있습니다. 제게 도시는 살아있는 생물같습니다. 높은 곳에서 도시를 발견하면 그 공간을 이루는 거리나 도로를 찾아 보곤 합니다. 특히 밤에는 통근차량들로 이렇게 멋진 붉은 황금색 동맥이 만들어지고 그 도시의 혈관이 생명을 불어넣는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거예요. 하지만 차를 타고 매일 한시간 반을 걸려 통근하다보면 그건 완전히 다른 현실이 됩니다. (웃음) 아무 것도 공중파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듣든지 (웃음) 깊은 명상을 한들 그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웃음) 어이 없잖아요. 시속 200km로 달리는 차를 만들었는데 19세기 때 마차 속도로 달려야 한다니 말이죠. (웃음) 미국만 보더라도 2014년에만 통근을 위해 296억 시간을 허비했죠. 그 정도 시간이면 고대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를 26개나 지었을 겁니다. (웃음) 한 해만 그렇다는 거예요. 시간, 에너지, 인적 자원의 낭비가 어마어마하죠. 지난 수십 년간 교통혼잡의 해결책은 단순했습니다. 새로운 도로를 만들거나 기존의 도로를 넓히는 거죠. 효과는 있었어요. 파리에서는 꽤 효과가 좋았습니다. 수백 개의 역사적 건물들을 허물고 135 km 길이의 교통 전용 도로를 만든거죠.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도시라면 지금도 여전히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리를 잡은 시내 중심가에서는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거주자 밀도가 높고 땅값도 비싸고 공공사업 재정도 빈약하기 때문이죠. 우리 도시의 혈관계가 막히고 병들고 있어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의 우리 사고방식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교통 흐름을 원할히 하려면 새로운 발상의 원천이 필요합니다. 16년간 교통 분야에서 일하면서 생명공학 분야 고객과 대화하던 중에 제게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녀가 제게 얘기해 준 것은 우리 혈관계의 일부 특성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죠. 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 우리 혈관계라.. 우리 몸의 모든 정맥과 동맥은 매일 물류의 기적을 이루는군." 바로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그 생명 활동이 이미 수십 억년 동안 물류사업을 하고 있던 거였죠. 수없이 많은 해결책을 시험하며 양분, 산소, 단백질을 운반한 거예요. 실로 세상에서 가장 수준높은 교통 연구실인 셈이죠. 교통문제의 해결책이 바로 우리 몸안에 있다면 어떨까요? 제가 알고 싶은 건 이겁니다. 우리 혈관은 평생 피가 돌고 있는데 왜 대도시 도로는 매일 막히는 걸까요? 사실은 서로 완전히 다른 교통망이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몸에는 약 6만마일(96,000 km) 길이의 혈관이 있습니다. 6만 마일(96,000 km)예요. 지구 둘레 2.5배 길이의 혈관이 여러분 몸 안에 있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 몸 전체에 혈관이 있다는 뜻입니다. 피부 밑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요. 그런데 우리 도시를 보면 그렇죠, 지하철 망도 있고 터널과 교량도 있고 하늘에 헬기도 있긴 하죠. 하지만 교통 대부분은 지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표면만 보는 거죠. 바꿔 말하면 우리 혈관계는 몸 안의 3차원 공간을 활용하지만 도시 교통체계는 대부분 2차원 평면이라는 거죠. 그래서 수직 방향 공간도 수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표면이 포화상태라면 교통망을 들어 올리는 거죠. 중국의 이런 버스 개념이라면 막힌 도로 위를 다닐 수 있습니다. 도시 공간과 이동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의 눈을 열어주는 사례죠. 더 높이 올라가서 전력망에 적용한 것처럼 교통망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텔아비브와 아부다비에서 시험운행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자력으로 운송체를 매다는 미래형 교통망입니다. 더 올라가서 날아다닐 수도 있죠. 에어버스 같은 회사가 날아다니는 택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보았을 비행 자동차가 매력적인 사업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거죠. 정말 기대되는 순간이에요. 즉, 3차원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다른 근본적인 선택 사항입니다. 자동차같은 것들 말이죠. 익숙한 장면을 상상해 볼까요. 이미 42분 넘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뒷좌석에 탄 두 아이들은 지루해하고 있어요. 회사도 지각입니다. 앞 차는 느리게 가고 있어요. 꼭 지각일 때만 그런 차가 나타나잖아요. (웃음) 그 운전자는 주차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 부근에는 주차장이 없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어떻게 알겠어요? 추정으로는 도시 교통의 약 30%가 주차장을 찾는 경우라고 합니다. 주위에 100대의 차가 있다고 치죠. 그 중 85대는 운전자만 홀로 타고 있습니다. 그 85명은 버스 한 대에 타면 딱 맞는 인원이에요.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는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면서 왜 그렇게 많은 공간을 낭비하는 거죠? 스스로에게 왜 그리 피해를 주죠? 생명 활동에는 그런 일은 절대 없습니다. 우리 동맥 안의 공간은 빈틈없이 활용되고 있어요. 심장이 뛸 때마다 높아진 혈압으로 수백 만개 적혈구를 말 그대로 압축시켜서 거대한 산소 운반열차를 만들고 우리 몸 전체에 신속하게 운반하죠. 적혈구 안의 좁은 공간도 낭비되는 법이 없죠. 건강한 상태라면 적혈구 산소 용량의 95% 이상을 활용하죠. 우리 도시 자동차 대수의 95%로 꽉 차있는 게 상상이나 되시겠어요? 보도, 자전거 도로, 여가 공간 등 도시의 모든 여유 공간들이 자동차로 채워지는 거죠. 혈액이 그렇게 놀라운 효율을 보이는 이유는 적혈구가 특정 장기나 조직을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랬다면 아마 우리 혈관에도 교통 체증이 일어나겠죠. 하지만 적혈구는 공유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이 적혈구를 공유하고 있어요. 그 운송망이 너무나 광범위해서 37조 개의 세포 하나하나가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필요로 할 때 정확하게 운반되죠. 혈액의 수송 형태는 집합 형태임과 동시에 개별 형태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도시는 꽉 막혀 있습니다. 끊임없는 논쟁에 갇힌 상태죠. 자동차 중심의 사회냐 광범위한 대량 수송체계냐의 사이에 갇혀 있습니다. 이걸 뛰어 넘어야 합니다. 자동차가 갖는 편의성과 철도나 버스의 효율성이 조합된 차량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빠르고 막힘없는 도시철도로 편안하게 이동합니다. 1200명의 승객과 함께 말이죠. 도시 철도의 문제는 때로는 5번, 10번, 15번을 정차하고 나서야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겁니다. 만약 정차할 필요가 없는 열차가 있다면 어떨까요? 이 열차의 경우는 각 차량이 주행 중에 유동적으로 분리됩니다. 각 칸이 고속의 무인 버스가 되어 별도의 도로망을 달리게 되죠. 정차할 필요도 없고 줄서서 환승할 필요도 없습니다. 외곽으로 향하는 버스 칸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됩니다. 목적지 근처에 다다르면 여러분이 앉아 있는 칸이 분리되고 자가주행으로 목적지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죠. 대량인 동시에 개별 수송인 것입니다. 자, 이제 드론을 타고 도시를 다닌다거나 비행식 택시, 분리형 버스, 현수식 자력 포드도 별 게 아니라면 도시 교통을 휘어잡을 또 다른 강력한 방법이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현재의 무인 자동차는 사람이 만든 교통망에서 단지 경로를 찾아가는 수준입니다. 단순하게는 교통 법규를 학습시키거나 인간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응하도록 하는 더 어려운 부분도 시도하고 있죠. 도시 전체가 무인운전 체계라면 어떻게 될까요? 신호등이 필요할까요? 차선이 필요할까요? 속도제한도 필요할까요? 적혈구는 차선을 따라 이동하지 않죠. 빨간 신호등에 서는 법도 없습니다. 최초의 무인운전 도시가 만들어지면 신호등도 차선도 없을 겁니다. 모든 차들이 무인운전이고 서로 무선통신으로 연결되면 모든 것이 예측될 수 있고 반응시간도 최소화되겠죠. 더 빠른 속도로 운전할 수 있고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경로를 선택하고 주변 차량 정보도 이용하겠죠. 융통성없는 교통법규 대신에 교통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유동적으로 계속해서 스스로 알고리즘을 개선시킬 것입니다. 그 결과로 희한한 교통체계가 만들어지겠죠. 빠르고 끊김없는 독일 아우토반의 엄격함과 뭄바이의 교차로같은 활기가 혼재된 모습일 겁니다. (웃음) 교통 기능도 생기가 넘칠 거예요. 혈액처럼 액체가 흐르는 모습이겠죠. 역설적이게도 교통 체계가 더욱 자동화될수록 그 움직임은 더욱 유기적이고 생동감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예, 맞아요. 우리 생체의 수송 기능은 모든 면에서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러기까지 수십 억 년이 걸렸죠. 온갖 반복과 변이의 과정을 거친 결과입니다. 우리 교통체계를 진화시키기 위해 수십 억 년을 기다릴 수는 없겠죠. 우리는 이제 꿈이 있습니다. 개념도 이해하고 있고 기술도 있습니다. 3차원 교통망을 창조할 수도 있고 새로운 교통수단도 발명하며 우리 도시의 교통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같이 함께 하시죠. 감사합니다. (박수) 알프레드 히치콕의 "새"라는 영화를 보시는 분 계신가요? 그 영화가 무서웠던 분 계세요? 그런 분은 지금 밖으로 나가셔도 좋습니다. (웃음) 이건 까마귀 용 자판기입니다. 지난 며칠 간 많은 분이 제게 이렇게 물으셨어요. "왜 이런 일을 시작한 거에요? 어떻게 하게 된 거죠?" 한 칵테일 파티에서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시작했어요. 사실은 자꾸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10년 전쯤 칵테일 파티에 함께 간 친구가 까마귀들이 잔뜩 자기 집에 몰려와서 마당을 더럽게 만든다고 불평을 하면서 이렇게 더러운 짐승들은 죽여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었지요. 저는 멍청한 소리라고 했고요. 유용한 일을 하도록 훈련시키는 게 낫겠다고 했죠. 친구는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누군가 불가능하다고 우길 때 느끼는 그 굉장한 짜증, 여러분도 잘 아시죠. 그래서 그 후 10년 간 시간이 나는 대로 까마귀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웃음) 10년이 지나자 제 아내가 드디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날 얘기하는 그 자판기 만들어야 되지 않겠어?" 그래서 만들었어요. 제가 까마귀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 이유의 하나는 인간의 거주지가 넓어진 까닭에 많은 종들이 멸종하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런 다른 종들에 대해 아무도 신경을 쓰는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들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 세계에 적응한 쥐, 바퀴벌레, 까마귀 같은 종들 말입니다. 이들을 잘 관찰해 보니까 우리 인간의 삶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보답으로 우리는 그들을 죽이려고만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일방적으로 우리에 기생할 수 밖에 없었고, 우리와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생존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내야 했습니다. 쥐나 바퀴벌레의 엄청난 번식력이 그 일례입니다. 바퀴벌레를 박멸하려고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금세 우리가 사용하는 살충제에 대한 엄청난 면역력을 갖게 되잖아요. 그래서 상호 이득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고 싶었습니다. 양측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이 자판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까마귀에 대해서 잘 아시면 이 자판기 얘기가 더 재미있어집니다. 알고 보니 까마귀가 인간 거주 환경에 잘 적응할 뿐 아니라 무척 번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지요. 북극과 남아메리카 남단 일부를 제외한 전 지구에 서식하고 있으며, 인간 거주 지역에서 5km 밖으로 벗어났을 때만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신경을 쓰든 안 쓰든 까마귀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살고 있어요. 놀라울 것도 없지만, 현재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전체 인구 성장의 90%가 도시에서 일어납니다. 우리 주변의 까마귀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조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까마귀가 많이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보다 제가 진짜 흥미롭게 여기는 것은 까마귀의 독특한 적응 방법에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얘는 베티에요. 뉴칼레도니아 까마귀입니다. 이 까마귀는 야생에서 벌레 같은 것을 잡을 때 나뭇가지를 사용하지요. 여기 튜브에서 고깃덩어리 꺼내는 모습을 보세요.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누군가 실수로 철사 한 조각을 남겼습니다. 베티는 철사로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보세요. 잘 안 되죠. 하지만 바로 적응했습니다.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런 걸 본 적이 없어요. 철사를 고리 형태로 구부릴 수 있다는 걸 배우거나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해낸 겁니다. 이런 걸 본 적도 없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이거에요. (웃음) 네. 그겁니다. (박수) 바로 이 부분에서 연구자들이 까무라쳤어요. (웃음) 연구하면 할수록 까마귀가 정말 똑똑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까마귀의 뇌는 침팬지의 뇌처럼 잘 균형잡혀 있습니다. 까마귀의 지능에 대한 여러 종류의 일화가 있습니다. 한 예로 스웨덴 까마귀들은 낚시꾼이 얼음 구멍에 낚시줄을 드리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낚시꾼이 자리를 비우면 날아와서 줄을 끌어올려서 잡힌 물고기나 미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낚시꾼에게는 무척 성가신 일입니다. 전혀 다른 예로 수년 전 워싱턴 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구내 까마귀 몇 마리를 잡아서 실험을 진행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몇몇 학생이 그물로 까마귀 몇 마리를 잡아와서 무게와 크기를 재는 등 귀찮게 하고 다시 풀어주었습니다. 그 후에 발견한 재밌는 점이 그 주 내내 실험을 진행한 학생들이 지나갈 때마다 그 까마귀들이 까악거리며 주변을 맴돌고 귀찮게 굴더라는 겁니다. 그 다음 주에도 이런 일이 계속되자 더 이상 재미있지 않았죠. 하지만 까마귀들은 그 다음 달이 되고, 여름 방학이 끝나고, 졸업과 함께 기쁘게 학교를 떠날 때까지도 심지어 졸업 후 돌아왔을 때까지도 그 학생들을 기억했습니다. 이 사건의 교훈은 까마귀의 비위를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워싱턴대에서 까마귀를 연구하는 학생들은 큰 가발과 커다란 가면으로 변장한다고 해요. (웃음) 무척 흥미로운 이야깁니다. 이제 까마귀가 똑똑하다는 사실은 분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연구하면 할수록 그들의 적응력은 더 굉장하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비디오: 까마귀들은 새로 생겨난 도심 환경에서 매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한 도시의 까마귀들은 새로운 식사법을 고안해냈습니다. 딱딱한 견과를 도로에 떨어뜨립니다. 이제 문제는 껍질이 벗겨진 견과를 차에 치이지 않고 주워오는 방법입니다. 차량이 신호에 맞춰 멈추길 기다립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주어옵니다. (웃음) (박수) 조슈아 클라인: 네, 네. 무척 흥미롭습니다. 차를 사용해서 견과를 까먹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사실 까마귀들에게 이런 건 케케 묵은 기술이에요. 이건 10년 전 도쿄 근교의 센다이시(市)에 있는 자동차 운전 학원에서 있었던 일이거든요. 그 이후로 동네에 모든 까마귀가 이 행동을 배워서 요즘은 그 5km 근방의 모든 까마귀가 횡단보도 앞에서 점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서로의 행동을 학습한다는 사실을 연구로 증명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들에게서 배우고, 적에게서 배웁니다. 만약 시간이 남으면 까마귀가 바람을 피우는 내용의 일화도 말씀 드릴게요. 요점은 까마귀들이 문화적 적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어제 들으신 것처럼 우리 인간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판도라의 상자를 까마귀들도 열기 시작한 겁니다. 까마귀는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들에 매우 빠르고 유연하게 적응합니다. 적응력은 도시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잖아요. 까마귀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이 서로의 행동을 배울 수 있는 똑똑한 존재라는 것도 밝혀냈습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은 저는 이제 자판기만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어요. 이것이 까마귀용 자판기입니다. 스키너의 행동주의 이론을 따라 4단계로 훈련시키는 장치입니다. 무척 간단합니다. 들판처럼 까마귀가 많은 곳에 자판기를 설치하고 기계 바닥 주변에 온통 동전과 땅콩을 늘어 놓습니다. 그러면 까마귀들이 와서 땅콩을 먹으면서 자판기가 거기에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지고 결국은 땅콩을 다 먹어버립니다. 그 후에는 먹이 접시에 땅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뛰어 올라와 더 먹고 까마귀들이 떠나면 자판기는 다시 동전과 땅콩을 쏟아 놓습니다. 까마귀로 살기 참 쉽죠. 언제라도 돌아와서 땅콩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익숙해질 때쯤 까마귀가 돌아오는 시점에 맞추어 두번째 단계로 넘어갑니다. 자판기 소음에 익숙해진 까마귀들이 돌아와서 쌓여있는 동전 사이에서 땅콩을 골라 먹습니다. 이 두 번째 단계에 익숙해질 때쯤 땅콩을 먹기 힘들게 만들죠. 이제 동전 밖에 주지 않는 세 번째 단계입니다. 좋은 것에 익숙하던 이들이 그렇듯이 까마귀들도 열이 받겠죠. 이제 당연히 주변을 뒤적이기 시작합니다. 부리로 땅을 훓어봅니다. 동전 하나가 투입구에 우연히 떨어지자 땅콩이 나옵니다. 얼마간 이런 행태가 지속되면서 까마귀는 어떻게 해야할지 학습하게 됩니다. 그 근처에서 동전을 기다리다가, 나온 동전을 투입구에 넣고 땅콩을 받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이 단계에 완전히 적응하게 되었을 때 마지막 단계로 넘어갑니다. 까마귀들이 이 곳에 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까마귀가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이 이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다람쥐를 예로 들면, 그들은 나타나서 땅콩을 찾다가 그냥 가버립니다. 다시 돌아와서 찾다가 또 가버려요. 이렇게 6번 정도 반복하다가 지겨워지면 도로로 나가서 놀기 시작합니다. 반면 까마귀들은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시도합니다. 까마귀들은 이전의 세 단계를 통해 자판기가 장난치고 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웃음) 그들은 뭔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찔러보고, 쪼아보고 여러 방법으로 움직여 봅니다. 그러던 중 몇 마리 까마귀에게 드디어 좋은 생각이 납니다. "처음부터 여기 땅바닥에 동전들이 많았었지!" 뛰어내려와서 동전을 물어와서 투입구에 떨어뜨립니다. 까마귀 간의 경쟁은 이때부터 시작되지요. 처음에는 땅콩 먹는 방법을 알아낸 까마귀들만 땅콩을 먹을 수 있지만 곧 다른 까마귀들도 그 방법을 배웁니다. 여기서 까마귀가 땅콩을 줍도록 훈련 시킬 수 있다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매년 분실되는 동전이 2억 1,600만 달러라는데 까마귀가 주어오는 동전으로 그만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을 바에야 그보다 조금 넓게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까마귀에게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일례로 경기가 끝난 경기장에서 쓰레기를 줍도록 훈련시키는 건 어떨까요? 버려진 전자제품에서 비싼 부품을 찾아보도록 하는 건 어때요? 아니면 조난 당한 사람들을 찾아내 구조한다든가? 이 실험이 제게 던지는 가장 큰 시사점은 인간과 까마귀가 서로 덕을 보며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다른 종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들을 멸종시키지 않고 상호 유익한 균형점을 찾아내는 방법으로요. 감사합니다. (박수) 실험을 하나 하면서 시작해 보죠. 비 오는 날 영상 세 편을 틀겠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하나의 소리를 빗소리 대신에 베이컨을 굽는 소리로 바꾸었습니다. 어느 것이 베이컨 굽는 소리인지 주의 깊게 생각해 보세요. (빗소리) (빗소리) (빗소리) 좋습니다. 사실은 제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전부 베이컨이었어요. (지글거리는 베이컨) (박수) 방금 실험의 목적은, 비 오는 장면을 볼 때마다 여러분을 배고프게 만드려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뇌가 거짓을 수용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겁니다. 우리는 정확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속는 사람으로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를 인용하고 싶습니다. 오스카 와일드는 '거짓말의 쇠퇴'에서 이런 말을 하는데요. 저속한 예술은 모두 자연을 모방하고 실제인 양 하는 데에서 오며 위대한 예술은 거짓말하고 속이는 데서 그리고 아름다운, 실제가 아닌 것을 말하는 데서 온다고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영화를 보는 중에 전화가 울리는 장면이 있더라도 정말로 전화벨이 울리는 건 아닙니다. 나중에 작업실에서 촬영 후 편집 작업을 하면서 넣은 거죠. 여러분이 듣는 모든 소리는 가짜입니다. 모든 소리, 대화를 제외하면 모든 소리가 가짜입니다. 영화에서 새가 날갯짓하는 장면에서는 (홰 치는 소리) 실제로 날갯짓하는 새를 녹음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이나 주방용 장갑을 흔들면 더 실제 같은 소리를 얻을 수 있죠. (흔드는 소리) 담배 끝이 타는 것을 아주 가까이서 본 장면은 (담배 타들어가는 소리) 사실 이럴 때 훨씬 진짜같이 들립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랩을 동그랗게 뭉쳤다가 놓을 때요. (셀로판이나 뭉친 랩이 풀리는 소리) 주먹으로 치는 소리는요? (타격음) 한번 더 볼게요. (타격음) 이런 소리는 보통 야채에 칼을 꽂는 소리입니다. 보통은 양배추를 쓰죠. (칼로 양배추를 찌르는 소리) 다음은 뼈가 부러지는 소리입니다. (뼈 부러지는 소리) 음, 실제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건 사실 셀러리나 얼린 상추를 부러뜨리는 소리죠. [얼린 상추나 셀러리 부러뜨리는 소리] [브루클린에서는 케일을 써요] (웃음) 알맞은 소리를 만드는 일이 항상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슈퍼마켓에 가서 야채 진열대에 가는 일 정도가 아니죠. 그보다는 훨씬 복잡한 일일 때가 많아요. 음향 효과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계 과정을 한번 역으로 추적해 봅시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 하나는 프랭크 세라핀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리 음향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하는 사람이고 '트론'과 '스타 트랙' 등의 음향을 담당한 대단한 음향 디자이너입니다. 그리고 그는 영화 '붉은 10월'로 오스카 음향 상을 수상한 파라마운트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90년대에 이 냉전 시대 영화를 만들면서 그들은 잠수함의 프로펠러 소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작은 문제가 있었죠.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실제 잠수함을 찾을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들이 한 일은, 기본적으로 친구의 수영장을 찾아가서 프랭크가 몸을 둥글게 말고 물에 뛰어든 겁니다. 그들은 수중 마이크와 수영장 바깥쪽에 오버헤드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수중 마이크에서 녹음한 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 밑에서 녹음한 뛰어드는 소리) 오버헤드 마이크의 음향을 더하면 이런 식으로 들립니다. (물 튀는 소리) 그들은 이렇게 얻은 소리를 한 옥타브 낮게 조정했습니다. 녹음한 것을 천천히 트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낮은 옥타브에서 물 튀는 소리) 그리고 고주파 성분을 많이 없앴습니다. (물 튀는 소리) 그리고 한 옥타브 더 낮추었습니다. (낮은 옥타브에서 물 튀는 소리) 그 다음 오버헤드 마이크로 녹음한 물 튀는 소리를 조금 추가했습니다. (물 튀는 소리) 그리고 그 소리를 반복함으로써 그들은 이런 소리를 얻었습니다. (프로펠러 도는 소리) 그러니까, 창조성과 기술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잠수함 안에 있다는 환상을 만들어낸 거죠. 하지만 음향을 만들어내고 영상에 그것을 맞추었다면 그 소리가 이야기의 세계에서 생생하게 들려야겠죠. 그리고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반향 효과를 넣는 겁니다. 이것이 제가 말씀 드리려는 첫 번째 음향 도구입니다. 반향 효과는 원래 소리가 없어진 후에 남아있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소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물질 물체와 벽에서 반향되는 소리요. 예를 들어 총소리를 생각해 봅시다. 원래 소리는 0.5초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총소리) 반향 효과를 넣음으로써 우리는 총소리가 마치 욕실 안에서 녹음된 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욕실에서 반향되는 총소리) 혹은 예배당이나 교회에서 녹음된 것 처럼도 할 수 있죠. (교회에서 반향되는 총소리) 혹은 계곡에서요. (계곡에서 반향되는 총소리) 그러니까 반향되는 소리는, 실제 음원과 듣는 사람 사이의 공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만약 소리가 맛이라면 반향 효과는 마치 소리의 냄새와 같습니다. 하지만 반향 효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화면에서 보이는 것보다 반향 효과가 확연하게 줄어든 소리를 들으면 그것은 즉시 우리에게 우리가 해설자의 이야기, 화면에 보이는 장면에 참가하고 있지 않은 객관적 서술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감정적으로 친밀한 장면은 대부분 반향 효과 없이 전달되는데 누군가 우리 귓속에 이야기할 때 들리는 방식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다른 측면에서 소리에 많은 반향 효과를 넣으면 우리가 회상 장면을 듣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혹은 마치 우리가 인물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듣고 있거나 신의 음성을 듣고 있다는 인상을 주죠. 혹은 영화에서는 더 영향력 있는 모건 프리먼의 음성이거나요. (웃음) 그래서 (박수) 그런데 음향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다른 도구나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말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침묵입니다. 몇 초간의 침묵은 우리를 집중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서양 세계에서는 우리는 대화 중 침묵에 익숙하지 않죠. 그걸 이상하거나 무례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언어적 대화 이전의 침묵은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그런데 폭발과 자동 소총 소리로 가득한 대형 할리우드 영화를 상상해 보세요.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큰 소리는 더이상 큰 소리가 아니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음양의 조화 관점에서 침묵은 시끄러움이, 시끄러움은 침묵이 있어야 어떤 효과든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침묵이란 무엇일까요? 그건 각 영화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에 따라 다릅니다. 침묵은 우리를 인물의 머릿속으로 들여놓기도 하고 어떤 생각이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침묵을 사색이나 명상 깊은 생각과 연관 짓죠. 하지만 한 가지 뜻을 가지는 것에서 벗어나 침묵은 빈 화폭과 같아서 감상자가 자신의 생각을 그려넣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완전한 침묵이란 없다는 겁니다. TED 강연에서 가장 허세 넘치는 말로 들릴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어떤 반향음이나 외부 소리도 없는 방에 들어가더라도 여러분은 여전히 혈액 순환을 위한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침묵의 순간이란 한번도 없었습니다. 영사기 소리 때문에요. 심지어 돌비 오디오와 같은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 오늘날에도 주변의 소리를 들어보시면 진정한 침묵의 순간은 없습니다. 주변에 항상 어떤 종류이든 소음은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렇다면, 진정한 침묵이란 없다고 한다면 영화 제작자과 음향 디자이너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요? 네, 비슷한 의미로 앰비언스를 사용합니다. 앰비언스란, 각 장소에 특정되는 고유의 배경 소리를 뜻합니다. 모든 장소가 고유의 소리를 지니고 있고 모든 방에 고유의 소리가 있습니다. 룸 톤이라고 불리죠. 모로코의 시장에서 녹음한 소리입니다. (목소리와 음악) 이번에는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녹음한 소리입니다. (차량 소음, 자동차 경적, 목소리) 룸 톤은 그 공간 속에 있는 모든 소음의 총체입니다. 환풍기, 난방 장치, 냉장고 등이요. 브루클린에 있는 제 아파트에서 녹음한 소리입니다. [환풍기, 보일러, 냉장고 소리와 차량 소음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앰비언스는 가장 근원적인 방식으로 기능합니다. 그것은 우리 뇌에 잠재의식의 방식으로 직접 말을 걸 수 있습니다. 즉 창밖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는 일상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인류라는 종으로서 우리는 수백만 년의 아침 동안 그 소리를 들어왔을 지도 모릅니다. (새 지저귀는 소리) 한편, 산업과 관련된 소리는 우리에게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소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소리를 좋아하지만 저의 영웅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린치와 그의 음향 디자이너 알란 스플랫은 산업과 관련된 소리를 부정적 함축을 전달하는 데에 사용했습니다. (기계 소음) 음향 효과는 우리의 감정적인 기억에 파고들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음향 효과가 너무나 뚜렷한 역할을 해서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천둥 소리는 신적인 개입이나 분노를 나타낼 수 있죠. (천둥 소리) 교회 종소리는 우리에게 시간의 흐름을 일깨우거나 우리의 유한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종소리) 그리고 잔이 깨지는 소리는 관계나 우정의 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잔 깨지는 소리) 과학자들은 불협 화음, 예를 들어 아주 크게 연주되는 금관이나 목관 악기 소리가 자연에서 듣는 동물 울음소리를 떠올리게 하고 그로 인해 긴장감이나 공포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고 믿습니다. (금관 및 목관 악기 소리) 지금까지 우리는 화면에서 드러나는 소리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소리의 출처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화면 밖의 소리, 또는 '어쿠스마틱'이라고 불리는 소리입니다. 어쿠스마틱 소리란, 우선 어쿠스마틱이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에서 유래합니다. 피타고라스는 여러 해 동안 장막이나 커튼 뒤에서 강연했고 제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수학자이자 철학자가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써 학생들이 말하는 그의 겉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에, 그가 하는 말과 의미에 보다 더 집중할 것이라고요. 어떤 면에서 오즈의 마법사나 1984의 빅브라더가 소리를 음원과 분리하고, 원인과 효과를 분리함으로써 모든 곳에 있으며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느낌, 따라서 권력의 느낌을 만들어낸 것 처럼요. 어쿠스마틱 소리에 관한 강력한 전통이 있습니다. 로마와 베니스 수도원의 수녀들은 천장에 가까운 방에서 노래하곤 했는데 우리가 하늘 위 천사들의 음성을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리하르트 바그너는 무대와 객석 사이 공간에 숨겨진 오케스트라석을 훌륭하게 만들어냈습니다. 또 제 영웅 중 한명인 에이펙스 트윈은 클럽의 어두운 구석에 숨었죠. 제 생각에 이들 거장들은 모두 소리의 출처를 숨김으로써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이는 영화에서도 여러번 나타났죠.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서,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에서요. 출처를 모르는 소리를 듣는 것은 어떤 종류의 긴장감을 유발시킵니다. 또한, 이는 감독들이 지닌 특정한 시각적 제한을 최소화하고, 영화를 찍을 때 실제로는 거기 없었던 어떤 것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가 조금 딱딱하게 들리신다면, 영상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장난감 삑삑거리는 소리) (타자기 소리) (드럼 소리) (탁구공 소리) (칼 가는 소리) (레코드판 긁는 소리) (톱질하는 소리) (여성의 비명) 제가 이러한 도구를 이용해서 드러내보이려는 점은 음향이란 언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리적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고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으며 속도를 설정할 수도 우리를 웃게 할 수도 있고 겁에 질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언어와 몇 년 전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어찌 하다 보니 그것을 직업적으로 하게 되었네요. 제 생각에, 저희 작업은 음향 라이브러리를 통해 그 언어의 어휘를 늘리려고 시도하는 일 같습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여러 사람들에게 도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음향 디자이너에게 영화 제작자에게 그리고 비디오 게임이나 앱 디자이너에게 알맞은 도구를 주어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하고 더 아름다운 거짓을 창조해낼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저는 세인트 제임스 병원으로 갔어요 거기 제 아기를 보려고요 긴 나무 침대에 누워 있었죠 너무 차갑고, 고요하고, 창백했어요 저는 의사를 만나러 갔죠 "너무 기운이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아기를 다시 보러 갔어요 세상에 신이시여 아기가 죽은 채 누워 있습니다 오랜 조의 술집으로 갔어요 광장 모퉁이에 있죠. 늘 주던대로 술을 주었어요 늘 있던 사람들이 있었고요 왼쪽에 올드 조 맥케네디가 서 있었어요 눈은 빨갛게 충혈되었죠 그는 주변의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말했어요 그녀를 보내줘요, 보내줘, 신이 은총이 있기를 그녀가 어디에 있든지 이 세상을 전부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나같은 남자는 찾지 못할 거예요 이 세상을 모두 찾겠지요 그녀는 절대 찾지 못해요 나같은 남자는 제가 죽으면 제발 묻어 주세요 10 달러짜리 카우보이 모자와 묻어 주세요 제 시계 줄에 20 달러짜리 금줄을 붙여 주세요 제가 당당히 죽었다고 친구들이 알 수 있게요 도박꾼 여섯 명이 제 관을 들게 해줘요 소녀 합창단 여섯 명이 노래를 불러주고 장의차에는 재즈밴드가 타게 해줘요 제가 가면서 야단법석을 떨도록요 이제 제 이야기가 끝났네요 우리 술 한 잔 더 합시다 누군가 물어보면 제가 세인트 제임스 병원 우울증에 걸렸다고 얘기해 줘요 (박수) 오늘 전 아주 짧지만 강력한 단어 하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별 짓을 다하는 단어죠.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이에 대한 공포로 성장합니다. 이를 피할 수 없는 저 같은 사람들은 이를 둘러싼 맹렬한 폭풍 속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아직 눈치채지 못한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전 뚱뚱합니다. 약간 뚱뚱하다고 뒤에서 속닥거리거나 통통해서 귀여워 보인다고 할 정도가 아니고요. 세련된 관능미나 풍만함이 느껴지는 건 더더욱 아니죠. 좋은 말로 돌려서 말하지 말자고요. 저는 엄청나게 뚱뚱합니다. 방에 갇힌 코끼리나 마찬가지죠. 제가 강연을 하러 무대로 왔을 때 몇몇은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이거 정말 재미있겠다. 뚱뚱한 사람이 원래 웃기긴 해." (웃음) 아니면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죠.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나오는 거지?" 뚱뚱한 여자가 자신있게 행동하는 건 상상이 안되니까요. 유행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제 옷차림이 끝내준다는 생각이 들걸요. '베스 디토'처럼 입었잖아요. (박수)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죠. "흠.. 검은색으로 입었더라면 좀 더 날씬해 보였을텐데." (웃음) 이런 게 궁금하신 분도 계실 거예요. 제게 당뇨병이 있는지, 아니면 애인이나 있는지 저녁 7시 이후에 탄수화물을 먹는지요. (웃음) 7시 이후 밤늦게 탄수화물을 먹었다고 해서 걱정하고 헬스장 회원권을 갱신하는 분도 있겠죠. 이런 선입견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이런 선입견으로 개인이나 단체를 바라보게 되고 이런 선입견을 갖고 우리 자신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비만공포증이라고 하죠. 조직적으로 가해지는 다른 어떤 차별과 마찬가지로 비만공포증도 열등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가부장제, 인종주의처럼요. 이것이 이것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죠. 어려운 건 당연하고요. 요즘 사회 문화는 뚱뚱한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여깁니다. 게으르고, 탐욕스럽고, 병들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하고 도덕적으로도 의심하죠. 날씬한 사람을 보면 뭐든지 좋게만 봅니다. 책임감 있고, 성공한 사람같고 식습관, 몸매, 생활까지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죠. 우리는 이런 사고방식을 늘 계속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나 공중보건 정책 의사 진료실 일상의 대화 우리 스스로의 태도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뚱뚱한 사람들이 받는 차별을 그들 자신 탓으로 돌리기도 해요. 결국 그런 차별이 싫다면 살을 빼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쉽네요. 이런 비만 거부감에 대한 편견은 우리 자신과 서로에 대한 평가에 점점 필수요소가 되고 고착화되어 체격으로 상대를 멸시하는 이유와 어디서부터 그런 업신여김이 시작됐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우리는 사회에 속하기를 진정으로 원합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모습이 아니면 그들의 기본적 인권마저 거부하는 사회라 할지라도요. 제가 여섯 살이었을 때 제 언니는 차고에서 여자 애들에게 발레를 가르쳐 주곤 했습니다. 전 그 아이들에 비해서 키도 크고 몸집도 컸죠. 첫 공연날이 되었을 때 예쁜 분홍 투투 발레복을 입을 생각에 흥분되어 있었어요. 멋진 모습을 떠올렸죠. 다른 여자애들은 옷을 쉽게 입었는데 제게 맞는 투투 발레복은 하나도 없었죠. 전 공연에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엄마에게 가서 모두가 들을 정도로 크게 외쳤습니다. "엄마, 전 투투(22) 말고요. 44가 있어야 해요!" (웃음) 고마워요, 엄마. (박수)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저 빛나는 44 발레복 차림으로 나선 것이 급진적인 비만 활동가의 길로 들어선 첫걸음이었습니다. 제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아를 인정하는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발레 교실의 그날부터가 아니었습니다. 결코 그게 아니었어요. 곧 저는 대부분이 정상이라고 여기는 범위를 벗어나 사는 것이 힘들고 외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지난 20년을 보냈습니다. 파란만장한 시간이었죠. 저는 공개적으로 놀림을 당했고, 지나치는 운전자가 폭언을 하기도 했고 과대망상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낯선 사람이 제게 미소를 보낸 적도 있죠. 활기찬 발걸음으로 머리를 꼿꼿이 들고 길을 걷고 있는 저를 보고 그는 제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음을 알았던 거였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그 모든 것을 꿋꿋하게 견뎌낸 6살 소녀가 아직 제 안에 있기에 그 소녀의 도움으로 오늘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떳떳한 비만인이자 이런 몸으로 출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말이죠. (박수) 저는 외롭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 국제 단체의 일원입니다. 우리 몸과 늘 큰 몸집으로 남아있을 자신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당당하게 선택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죠. 우리는 현재의 이런 몸으로 사는 것을 적극적으로 선택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을 부정하지 않고 우리의 한계를 존중하는 사람들이죠. 고리타분한 체질량 도표의 수치에 건강의 가치를 두지 않고 종합적인 면을 훨씬 가치있게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 대신 우리는 정신건강과 자아존중, 우리 몸에 대한 감정을 중히 여깁니다. 이들이 행복을 위한 필수요소인 것이죠. 우리는 이런 뚱뚱한 몸으로 사는 것이 모든 것에 장애가 된다는 생각을 거부합니다. 정말이에요. 의사, 학자, 블로거들이 수많은 글을 쓰면서 이 복잡한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었습니다. 어떤 비만 패션리더들은 자신의 신체와 아름다움을 드러내려고 달라붙는 바지와 짧은 상의를 입고 다니기도 합니다. 감추고 다니라는 살을 다 드러내며 말이죠. 비만 운동선수도 있어요. 마라톤 선수, 요가 교사, 킥복싱 선수도 있습니다. 고정관념에 갇힌 세상을 향해 보란 듯이 활동하고 있죠. 제가 그들로부터 배운 것은 이런 과격한 몸의 정치학이 우리 몸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문화를 없앤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해둘 것이 있는데요. 자신의 몸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지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아를 되찾는 것이야말로 자기애를 표현하는 가장 멋진 행동 중의 하나죠. 여러분은 수백만 가지의 다른 모습들이 있습니다. 머리 모양에서부터 문신, 체형 성별, 외모. 예 그렇죠. 몸무게 까지도 말이죠. 단순해요. 여러분의 몸입니다. 그걸 어떻게 관리할지는 여러분이 결정할 일이죠. 제가 활동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비만인으로서 예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저의 예술행위에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서 참여시키기도 했죠. 이런 류의 작업에서 공통된 맥락은 비만인 사람에게는 제한되는 공간을 되찾자는 것이었습니다. 패션쇼 무대나 클럽 쇼 공공 수영장이나 유명한 댄스무대 같은 곳이죠. 공공의 공간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강렬한 예술 행위 뿐만 아니라 과격한 단체를 조직하는 접근 방법도 가능합니다. 영화 "아쿠아포코"에도 해당됩니다. (웃음) 비만 여성들로 구성된 수중발레 팀입니다. 전 시드니의 친구들과 이 팀을 만들었어요. 도발적인 비만 여성들이 꽃장식 수영 모자와 수영복을 입고 조심성 없이 다리를 벌리는 모습을 봤을 때의 충격이란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죠. (웃음) 제가 활동하면서 알게 된 것은 비만인들은 타고난 정치가이고 거리낌 없는 비만인들은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댄스 공연 단체인 포스 마쥬어로 찬사를 받는 제작자 케이트 챔피언이 제게 비만인 무용가들이 등장하는 예술작품의 공동작업을 요청했을 때 그런 기회를 얻게 된 기쁨에 펄쩍 뛰었습니다. 말 그대로 펄쩍 뛰었죠. 비만인 공연가들과 공동작업한 "더 잃을 게 없어"라는 작품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담아서 우리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발레 공연과는 전혀 거리가 먼 작품이었어요. 그런 권위있는 단체가 주최하는 비만인 무용 공연 계획은 좋게 말해서, 논란거리였습니다. 왜냐하면 주류 공연 무대와는 전혀 다른 그런 공연은 세계 어디에도 없었거든요. 모두들 회의적 반응이었습니다. "무슨 소리야? '뚱보 무용가'라니" "옷 치수가 10이나 12 정도로 뚱뚱한가?" "그 사람들 무용은 어디서 배웠대?" "공연을 끝까지 마칠 정도의 체력은 되나?" 그런 회의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더 잃을 것 없어" 공연은 시드니 축제에서 전석 매진의 인기였습니다. 우리는 극찬을 받으며 순회공연을 했고 상도 받았고, 27개국어로 번역되어 무대에 올렸죠. 배우들의 이런 놀라운 모습들을 전세계가 볼 수 있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체격의 사람들이 이 공연이 자신의 삶을 바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연의 도움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의 몸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고 편견에 맞설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물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이 공연을 두고 비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비만을 미화하고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극심한 살해 협박도 받았고 비만인의 신체와 생활을 두고 비방하기도 하고 뭔가 얘깃거리가 있는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했죠. 심지어는 제게 "비만을 퍼뜨리는 ISIS"라더군요. (웃음) 너무 말도 안되서 웃길 정도죠. 하지만 이런 무서운 표현과 언어 폭력으로 인해 비만인들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그 두려움이 있어야 우리 몸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이어트 산업이 돈을 버는 거죠. 살이 빠진 후의 모습만 기대하게 만들고 진정한 우리 삶은 뒷전에 두게 합니다. 왜냐하면 방안에 갇힌 코끼리도 사실은 살찌는 게 두렵거든요. 비만 행동가는 이런 두려움에 휘둘리는 걸 거부합니다. 우리들의 자기 결정권과 자아 존중을 주장하며 사회의 거부감을 변화시켜 다양성을 받아들이게 하고 우리 몸이 갖는 다양한 모습을 축복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6년 봄에 애플과 FBI의 법적 싸움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애플은 휴대용 제품에 보안 기능을 탑재했는데 소유자 외에는 기기의 데이터를 아무도 못 보게 하는 겁니다. 즉, 범죄자, 해커, 그렇습니다, 정부도 모두 접근 못합니다. 애플 사용자들에겐 멋진 일이죠. 하지만 정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듯이 애플은 감시를 할 수 없도록 의식있는 결정을 한 겁니다. 애플은 정부나 다른 어떤 관련자든 감시가 최대한 어렵게 하려고 했습니다. 여기 세계 스마트 폰 시장에는 두 가지 운영 체계가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죠. iOS는 애플이,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들었죠. 애플은 많은 시간과 자금을 들여 제품의 보안성에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아이폰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 되도록 초기설정 돼 있고 애플 사용자 간의 문자메시지도 암호화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따로 뭔가 할 필요가 없죠.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하면 경찰이 비밀번호가 있는 아이폰을 가졌다고 하면 데이터를 빼내는 게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말이죠. 반대로 안드로이드의 보안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판매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은 초기설정으로 데이터 암호화를 하지 않고 내장된 문자 메시지 앱도 암호화되지 않습니다. 경찰이 안드로이드폰을 갖게 되면 기기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인 두 회사의 스마트 폰이 하나는 초기설정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하나는 안 합니다. 애플은 고급제품 판매사입니다. 고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죠. 고급제품은 뭔가 다른 기능이 있을 거라고 우리는 기대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이폰을 살 여유가 있진 않죠. 바로 안드로이드가 그 부분을 차지합니다. 중저가 시장이죠. 15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휴대폰에 600달러를 쓸 수 없거나 쓰지 않을 사람들이죠.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지배가 소위 "디지털 보안 격차"를 만들었습니다. 즉, 현재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는데 초기설정으로 데이터가 보호되는 기기를 살 여유가 있는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인데 그들의 휴대폰은 초기설정으로 거의 보호가 되지 않죠. 보통의 애플 사용자를 생각해 보세요. 금융인, 변호사, 의사, 정치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통화, 문자 메시지와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정보보호를 위해 이 사람들이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과 사회의 약자들은 감시에 완전히 노출된 기기를 사용합니다. 제가 사는 미국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더 의심받고 개인 정보가 분석되거나 정부의 감시 표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죠. 하지만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감시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감시는 도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권력을 가진 자가 없는 자에게 쓰는 도구입니다. 확실히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애플같은 회사가 휴대폰을 쉽게 암호화하게 해주니까요. 정부의 감시를 벗어하는 사람들이 오직 부자와 권력자 뿐이라면 그건 문제입니다. 그것은 그저 사생활이나 사이버보안 문제가 아니라 시민권의 문제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초기설정 보안이 없는 것은 이런 기기를 사용하는 단지 가난하고 취약한 사용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사실 민주주의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대의 사회 운동은 기술에 의존합니다. "흑인생명은 소중하다"에서부터 "아랍의 봄", "월가를 점령하라" 까지 이런 운동의 주최자나 참여자는 점점 더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고 계획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런 운동에 위기감을 느끼는 정부는 주최자들과 그들의 스마트폰을 노릴 겁니다.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미래의 마틴 루터 킹이나 만델라, 간디는 정부의 감시를 피해 아이폰을 가질 거라고요. 하지만 실제론 저렴한 20달러짜리 안드로이드폰을 가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디지털 보안 격차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 모두가 똑같이 암호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부의 감시에서 동등하게 보호받도록 하지 않으면 가난한 자나 취약한 사람들만 감시에 노출되는 게 아니라 미래의 시민 운동이 완전히 실현되기도 전에 억압당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헬렌 월터스: 크리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최근 언론에서 보았듯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카메라를 가리고 헤드폰 마이크 잭에 뭔가 했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당신도 그렇게 하나요? 여기 계신 분들을 대신해서 특히 제가 궁금한데요.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나요? 이런 것들을 가려야 하나요? 크리스토퍼 소고이안: 스티커 붙이면, 전 밴드가 좋아요. 뗐다가 다시 붙일 수 있으니까요. 전화하거나 스카이프 통화하고 싶을 때마다요. 웹캠에 스티커 붙이는 것은 아마도 사생활 보호에 제일 좋을 겁니다. 싸지만 효과가 좋죠. 실제로 악성소프트웨어가 웹캠을 장악할 수도 있어요. 심지어 불을 켜지 않아도요 범죄자나 스토커가 그렇게 합니다. 19.99$의 "전여자친구 엿보기"를 온라인에서 살 수 있죠. 정말 끔찍합니다. 물론 정부에서도 사용합니다. 분명히 성폭력 요소가 있어서 이런 종류의 감시는 아주 효과적으로 여성이나 사회에서 모욕을 당할수 있는 누군가를 상대로 쓰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숨길 게 없다고 생각하셔도 적어도 자녀나, 십대 자녀가 있으시다면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고 보호해 주도록 하세요. HW: 정말 감사합니다. CS: 감사합니다. HW: 감사합니다, 크리스. (박수) 지난 10여 년 넘게 저는 학교에서 쫓겨난 어린 학생을 연구해왔습니다. 소위 "중퇴자"라고 하죠. 그들이 교육 체계에서 떨어져 나옴으로써 그들은 길거리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경찰 폭력 경찰 만행 그리고 감옥 생활에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한 번에 수년 동안 여러 기관의 환경에서 봤는데 "학교에서 감옥으로 가는 통로"를 이해해보려 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사진을 보시면 제 연구의 청소년들인데요. 문제가 보이실 겁니다. 한 명은 손에 술병을 들고 있는데 그 아이는 14살에 이 날은 학교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고 갱단이나 폭력배, 비행 청소년 혹은 범죄자로 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는 다른 게 보입니다. 저는 이 아이들을 교육 체계에 불러올 큰 자산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여러분께서도 저와 함께 이 아이들을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아니라 "장래가 촉망된" 아이들로 바꾸는데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박수) 제가 이 아이들에게 잠재력이 있고 바뀔 수 있다고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도시 빈민가에서 아버지도 없이 가난에 찌든 채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저를 버리고 갔습니다. 사회복지 지원으로 살았고 가끔은 노숙도 했고 굶주린 적도 많았습니다. 제가 15살이 될 때까지 세 번의 범죄로 감옥에 세 번 갔습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삼촌과 같이 있을 때 삼촌이 총에 맞으셨고 응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동안 삼촌은 길 위에서 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세상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끈을 놓아버렸고 국가도 제게 희망을 주지 못했기에 그마저도 포기했습니다. 제가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도 없었고 제게 뭐 하나라도 베푸는 이도 없었습니다. 저는 절망에 빠졌고 제가 18번 째 생일을 맞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죠.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한 선생님 덕분인데 그분은 저를 신경써주시고 다가와서 제 영혼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 선생님은 러스 선생님이신데요. 무지막지하게 오지랖이 넓은 선생님이셨습니다. (웃음) 선생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빅터야, 내가 여기 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르렴." (웃음) 저는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저 같은 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을 알고 계셨습니다. 저 같은 애들은 굴 같습니다. 자신이 준비되어야만 마음을 열고 준비가 되었음에도 옆에 누군가가 없다면 다시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러스 선생님은 제 곁에 계셨습니다. 선생님은 문화적으로도 관련이 있었고 제 주변 환경, 사람들과 가족들을 존중해줬습니다. 선생님께 루벤 삼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삼촌은 제가 돈이 필요할 때 일터로 저를 데려가곤 하셨습니다. 삼촌은 유리병을 모아서 생계를 유지하셨어요. 학교가는 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삼촌의 차 뒤에 유리병을 던져 넣었는데 당연히 병이 부서졌죠. 제 손과 팔은 피가 나기 시작하고 신발과 바지도 피범벅이 됐습니다. 저는 겁이나고 아파서 일하는 것을 멈췄습니다. 그랬더니 삼촌께서는 제 눈을 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Mijo, estamos buscando vida."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찾고 있는 거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지." 러스 선생님께선 제 이야기를 듣고는 교실로 돌아와 말씀하셨습니다. "빅터야, 이게 네가 가진 힘이야. 너의 잠재력이란다. 너희 가족, 문화, 공동체가 성실함의 윤리에 대해 가르쳐주었고 너는 그것을 공부하는 데에 사용하고 나아가서 너희 공동체에 힘을 불어넣어 주렴." 러스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저는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고 모든 수업을 제 때에 마쳤고 제 친구들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그런데 러스 선생님께서 제 졸업식 직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빅터야, 나는 네가 자랑스럽단다. 네가 해낼 줄 알고 있었어. 이제 대학교 가야지." (웃음) 제가 대학교엘 간다고요? 이 선생님은 도대체 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저는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학허가서에 이렇게 쓰여 있었죠. "귀하는 보호 관찰 상태로 입학 허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보호 관찰? 난 이미 보호관찰 중인데? 무슨 상관이야." (웃음) 그건 학업이 부족하다는 뜻이었지 범죄적 보호 관찰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구 중인 아이들 같은 애들을 성공하게 만들려고 러스 선생님은 무엇을 한 것일까요? 전 세 가지 전략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는 교육에 있어서 결손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폭력적이고 빈곤의 문화에 속해 있어. 이 사람들은 위험에 처해있어 얘들은 게을러. 얘들을 가르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거야. 이 아이들은 문제가 있고 우리가 해결해야만 해." 두 번째입니다. 학생들이 학교로 가져오는 이야기들을 가치있게 여깁시다. 그들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에는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비슷한 이야기와 경험은 이미 끈기와 인격, 그리고 회복력이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가꿔나갈 수 있게 도와줍시다. 본인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도록 도와주자고요. 우리 교육 체계가 아이들의 가족 문화, 공동체, 그리고 살면서 배운 기술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원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지원해주어야만 합니다. 끈기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어요. 이런 조언을 할 수 있어요. "이봐, 신발끈 묶고 잘 좀 해봐" (역주: '자수성가하다'는 뜻) 그런데 신발에 그 끈조차 없다면 (웃음) 어떻게 그 끈을 묶고 일어나겠어요? (박수) 직업 교육 멘토링 상담 아이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교실 바깥으로 개처럼 끌어내는 것 말고 아이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게 하는 것 이런 건 어떻습니까? 저는 미국 모든 고등학교에 회복적 정의를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박수) 그래서 저희는 LA 와츠(Watts)에서 학교 밖으로 쫓겨난 40명의 아이들에게 이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윌리엄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윌리엄에게는 수많은 꼬리표가 붙어다녔습니다. 학교에서 퇴학당했고, 조직원에다가 범죄자였으니까요. 얘를 처음 만났을 때 저희를 많이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러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얘야, 준비 되면 말하렴." (웃음)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제서야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전 윌리엄이 바뀐 날을 기억합니다. 다른 많은 아이들과 모여 있을 때였는데 저희 프로그램의 한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강렬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아버지께서 살해 당해서 다음날 신문에 시체가 나왔다는 것이었죠. 그 아이는 울고 있었고, 저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시간을 주기로 했는데 윌리엄은 이를 참지 못했습니다. 그는 손으로 책상을 세게 내려치고 외쳤습니다. "자, 모여서 안아주자. 다 안아줘." (박수)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자 소녀의 눈물과 고통은 기쁨과 웃음으로 바뀌었고 윌리엄은 삶의 목표를 배웠습니다. 자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이었죠. 윌리엄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줬고 저희는 그것을 피해자의 이야기에서 역경을 이겨낸 생존자의 이야기로 바꾸었습니다. 저희는 이를 높이 삽니다. 윌리엄은 고등학교로 돌아가서 무사히 마쳤고 경호원 자격증을 따서 지금은 지역 학교에서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수) 러스 선생님의 주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마음에다 가르치면 머리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 위대한 작가 칼릴 지브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한 영혼은 고통으로부터 나온다. "담대한 기질은 상처로 인해 만들어진다." 지금 말하고 있는 이 교육 혁명에서 저는 우리가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듬어 주고 자신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끈기와 회복 탄력성, 기질을 깨닫는다면 학습 성취도는 오를 것입니다. 아이들을 믿읍시다. 필요한 자원을 지원해줍시다. 제 은사께서 제게 해주신 걸 말씀 드리죠. 선생님께서는 저를 굉장히 신뢰하셔서 제 자신조차 저를 믿도록 만드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희 아이들 얘기를 할까 합니다. 물론 모든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가장 자랑스럽고 예쁜 아이라는 믿음이 있지요. 근데 제 아이들은 사실이에요. (웃음) 제 696명의 아이들은 여러분이 만나게 될 아이들 중 가장 똑똑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하며 강한 아이들입니다. 제 교실에서 가르칠 기회가 있었던 모든 학생은 제 자식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실제 부모가 부유하지 않고 그들이 유색 인종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장점이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여러 번 있을 것입니다. 그 아이들을 보면 제 모습 제 과거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부지런한 대졸 흑인 부모의 딸입니다. 그들은 공직을 택했지요. 아버지는 정책 결정자 어머니는 교사이십니다. 부는 저희 집의 큰 관심사가 아니었지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가난한 동네에 살게 되었고 가난한 교육 시스템 속에 있게 되었죠. 하지만 저희는 복권 같은 교육 기회에 당첨되었습니다. 자발적 지역 통합 프로그램에 따라 도심 빈곤 지역의 검은 피부 아이들을 교외의 백인 마을 학교로 통학시키는 것이었죠. 다섯 살에 저는 더 좋은 교육을 받으러 먼 곳으로 버스를 타고 가야 했습니다. 다섯 살에 저는 모두가 저와 비슷한 삶을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이 학교에 다니고 우리는 가족 그림을 그릴 때 갈색 크레파스를 쓰고 다른 아이들은 복숭아색을 쓰는 것뿐이라고요. 다섯 살에는 모두가 저와 비슷한 삶을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는 게 많아졌습니다. 동네 친구들은 왜 다섯 시에 일어나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학교로 가지 않지? 나는 바이올린을 배우는데 왜 동네 친구들은 음악 수업조차 없지? 왜 동네 친구들은 내가 이삼 년 전에 끝낸 읽기와 쓰기 진도를 나가고 있지? 그렇게 나이가 들면서 불공평한 마음에 속이 안 좋았습니다. 내가 누릴 자격이 없는 것을 누리고 있고 내 것이 아닌 무언가를 갖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선물을 받는 느낌이었죠. 내가 노출되고 경험하는 우수한 환경이 내가 누려야 할 것이 아니고 도서관과 각종 장비를 갖춘 체력단련장, 안전한 운동장이 당연한 것인가 하는 느낌이었죠. 계절마다 연극과 공연을 하는 연극부와 디지털, 시각, 공연 예술 다양한 학습 자료를 겸비한 생물실과 화학실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학교버스 신선한 점심 급식과 심지어 에어컨까지도 달랐죠. 주변에 살던 아이들과 달랐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내게 주어진 이 놀라운 기회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마음 한 구석이 찔리기도 했죠. 다른 아이들은? 수많은 주변 아이들도 나처럼 이런 환경이 필요할 텐데 왜 모두가 갖지 못할까? 양질의 교육은 왜 부자들만 독점할까? 생존자의 죄책감과 비슷한 감정이었습니다. 동네 친구들은 교육적으로 몰락을 경험하고 있었고 저는 버스를 타고 구조를 받았죠. 교육을 부르짖는 모세 역할이었죠. "양질의 학교로 아이들이 건너갈 수 있게 하라!" (웃음) 주변 사람들이 받는 다른 교육과 대우도 직접 보았기에 약속의 땅의 교육을 보고는 그 격차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거죠. 지금 저는 제가 탈출했던 그 교육 조건 속에서 가르칩니다. 학생 때 제게 주어진 교구들을 직접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교사로서는 학생들에게 같은 수준의 교구를 쥐어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날 밤 좌절감 분노와 슬픔으로 울부짖었습니다. 내가 교육받은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고 내게 익숙한 교구와 시설을 지금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 아이들은 더 좋은 것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데요. 이 말을 들으면 죄책감에 끝없이 머리를 박죠. "성취도 격차." 여기 아이들은 성취도가 높고 여기 아이들은 아닌 이유가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요? 정말로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글로리아 래드슨 빌링슨의 말처럼 패러다임을 뒤집어서 언어와 의미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성취도 격차가 아니라 교육 부채입니다. 검은색과 갈색 피부 학생들에게 교육 자본이 투자되지 않은 결과이죠. 미국 역사의 드러나지 않은 비밀은 유색 인종을 위해 만들어진 단 하나의 미국 제도가 노예 거래라는 것입니다. 감옥도 포함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건 TED 강연 하나 더 찍을 내용이죠. (웃음) 미국 공립 학교 체계는 노예 매매와 노동의 힘으로 만들어진 상업에 의해 설립되고 지탱되었습니다. 흑인들은 노예제에 속박되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데 그들의 노동은 바로 그 교육 기관을 만드는 데 쓰인 것이죠. 그 때부터 모든 법원 판결과 교육 정책 개혁은 설계를 보완하려는 시도였죠. 처음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서요. 미국 교육사를 좀 과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잠시 설명 보시죠. 흑인들은 노예로 교육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관대한 백인들의 도움으로 그 다음에는 흑인들만의 학교를 만들었죠. 동등하지만 분리된 교육은 합법이었습니다. 분리된 건 물론이고 사실 동등하지도 않음은 모두가 알고 있었죠. 1954년 캔자스 주 토페카의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소송으로 이제 인종 분리 교육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모든 아이에게 약속의 땅을 기약한 브라운 대 위원회 소송의 뜻을 뒤집는 소송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현재 교육이 통합 교육 시도가 있기 전보다도 분리되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인종 통합 교육과 리틀록의 9인 인권 운동을 가르치는데 아이의 질문이 항상 교실을 어색하게 만듭니다. "통합 교육이 1954년에 이루어졌는데 왜 우리 학교엔 백인이 없죠?" (웃음) 아이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안 일어나는지 잘 알죠. 교육에 있어서도 흑인의 삶은 소중하지 않고 계속 그랬다는 것을요. 몇 년 동안 저는 아이들이 독서를 좋아하게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학급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중고품 가게나 알뜰상품점 같은 그런 곳에서 책을 샀죠. 하지만 "책 읽을 시간이에요." 라는 무서운 말을 할 때마다 마치 선전포고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고문이었죠. 어느 날 DonorsChoose라는 사이트에서 학급 교사들이 교실에 필요한 물품의 목록을 소원으로 적으면 익명 기부로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을 때 십대를 위한 꿈의 도서관으로 소원을 적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개가 넘는 새 책이 하나하나 제 방으로 도착했죠. 매일 새 책이 배송되었고 아이들은 신나서 소리질렀죠. "크리스마스 같아요!" (웃음) 그러고는 "섬너 선생님, 이 책은 누가 보내는 거예요?" 제 대답은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이뤄 준 거란다." 그 다음에 아이들은 이상하다는 눈으로 "그런데 책이 새 거네요." (웃음) 제 대답은 "너희들은 새 책을 가질 만큼 소중하단다." 이 모든 경험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한 번은 여자아이가 새하얀 표지를 넘기면서 "섬너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이 책을 산 줄 알았어요. 선생님들은 항상 저희를 위해 뭔가 구해 주시곤 하니까요.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저를 생각해 준다는 기분은 정말 끝내주네요."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생각해 줄 것이라는 인식은 아이들이 누리지 못한 특권이었습니다. 기부 이후로 아이들이 대출 확인을 받고 책을 집으로 가져가서는 환호를 지르며 가져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 책 좋았어요!" (웃음) 이제 제가 "책 읽을 시간이에요." 라고 말하면 아이들은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책을 읽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니라 제대로 된 교구가 없어 기꺼이 읽지 못했던 것이었죠. 제도적으로 공립학교 체계는 흑인 아이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계속 최종 결과나 시험 결과의 실망스러움에만 집중하죠. 재난 결과를 보고서는 "어쩌다 이런 꼴이 되었지?" 하고 의아해합니다. 정말요? 오랜 기간 동안 아이를 방치하고서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지 못했을 때 의아해할 권리는 없습니다. 우리가 당황해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어려워해야 할 것은 성취도 격차와 소득 격차와 수감률과 사회경제적 격차를 표현하는 어떤 단어가 아닙니다. 국가가 가진 문제는 우리가 국가로서 만들어 낸 것입니다. 교육의 질은 바로 대학 교육 가능성 직업의 질과 미래와 직결됩니다. 우리가 사는 곳과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거시적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학교 기금 재원이 재산세나 고약한 경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어 부자 동네 아이들이 계속 혜택을 받고 가난한 동네 아이들이 계속 지원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지사, 의원, 시장과 시의회는 공교육을 공교육이라고 부를 수 있으려면 공평한 체계로 바꿔야 합니다. 아니면 그 실제 이름은 빈곤 보험이 되겠죠. "공교육 1954년부터 가난의 대물림에 기여." (웃음) 우리가 국가적으로 정말 '교육의 기회 격차 해소'를 신뢰하려면 실제로 평등하고 공평해야만 하죠. 그때까지는 민주 교육이 아닙니다. 중간 수준에서는 역사적으로 흑인 교육은 자선 기금에 의존해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나 조카 혹은 이웃 그 누군가가 부유한 학교에 다닌다면 그 학교 위원회를 설득해 가난한 학교와 가난한 교실에 베풀게 하십시오. 소통과 교류에 참여함으로써 차이를 줄이십시오. 자원을 공유하면 각자의 몫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갑절이 됩니다. 작은 수준에서는 개인으로서 기부를 해 주세요. 시간, 돈, 자원, 기회 등 마음에 있는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DonorsChoose 같이 불평등을 인식하고 행동에 나서는 곳들이 있습니다. 공구 없는 목수가 어디 있을까요? 무대 없는 배우가 어디 있을까요? 실험실 없는 과학자가 어디 있을까요? 수술도구 없는 의사가 어디 있을까요? 교구 없는 학생이 여기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이여야 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2010년 6월에 처음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갔습니다. 관광하러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하러 갔죠. (웃음) 맞습니다. 25세 박사과정 학생으로 대학에서 개발한 시제품 도구로 무장하고 저는 세계 식량기구가 기아를 해결하도록 도울 참이었죠. 저는 본부로 당당히 들어갔고 제 눈은 유엔 깃발들을 훑어보며 혼자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엔지니어가 여기 왔다." (웃음) 데이터를 주세요. 모든 것을 최적화 하겠습니다. (웃음) 구입한 식량을 말씀해 주세요. 식량이 어디로 가고 언제 필요한지 말해 주세요. 그럼 가장 짧고, 빠르고 저렴하게 식량을 조달할 최적의 루트를 알려드리죠. 자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지연과 혼란을 피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을 구할 겁니다. 뭐 이정도 가지고요. (웃음) 저는 12개월 걸릴 거라 생각했어요. 어쩌면 13개월이요. 이게 잘 되지는 않았어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두어 달 됐을 때 제 프랑스인 상사가 말하길 "말로리, 있잖아요. 좋은 생각이긴 한데 당신의 알고리즘에 필요한 데이터가 없어요. 생각은 맞는데 때가 잘못 된 거예요. 때를 잘못 만난 제대로 된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에요." (웃음) 프로젝트가 종료됐죠. 저는 맥이 빠졌습니다. 로마에서의 첫 여름을 지금 되돌아 보면 지난 6년간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 있어요. 완전한 대변신입니다. 인도주의적 세계에 데이터를 쓰는 게 당연해졌습니다. 놀랍고,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임원 여러분은 준비하세요 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제가 불편하게 만들 테니까요. 로마에서의 경험으로 볼 때 데이터를 가지고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요, 첫 시도만에 그렇게 된 건 아니지만 결국은 그렇게 됐어요. 전체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삼시 세끼를 계획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50만 명 분을요. 그런데 자금이 정해져 있는 겁니다. 가령 매달 650만 달러라고 합시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쌀, 밀, 콩, 기름을 사시겠어요? 얼마만큼요? 간단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능한 음식이 30개인데 그 중에서 5개만 뽑아야 합니다. 벌써 14만 가지 조합이 나옵니다. 선별한 각 음식을 얼마나 구매할지 어디서 가져올지 어디에 저장할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정해야 합니다. 모든 다양한 수송 경로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럼 벌써 선택이 9억 가지가 넘습니다. 각 선택을 1초라고 한다면 모두 살펴보는데 28년이 걸릴 겁니다. 9억 개의 선택을요. 그래서 저희가 의사결정자들을 위해 9억 가지 선택을 걸러서 단 며칠 만에 살펴볼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라크 미션에서는 비용을 17% 절감했는데 그것은 8만 명에게 추가로 식량 공급을 할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이게 모두 데이터 사용과 복합 시스템 모형 덕분입니다. 저희들이 다 한 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로마에서 함께 일했던 팀이 훌륭했습니다. 그들은 협력을 믿었습니다. 학계를 끌어들였습니다. 기업들도 끌어들였죠. 세계 기아와 같은 거대한 문제에 큰 변화를 일으키려면 모든 사람이 함께 일해야 합니다. 구호단체의 데이터 관계자가 주도하여 학계와 정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적당한 일을 지휘해야 합니다. 해야 하는 만큼 관여하지 않는 단체 하나가 있습니다. 짐작하셨나요? 바로 기업입니다. 기업들은 세계의 중대한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역할을 맡고 있죠. 저는 지금까지 2년간 민간 부문에 있었습니다.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있고 기업이 하지 않는 일을 알고 있습니다. 그 간극을 메울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증하고 의사결정 과학자를 내어주고 데이터의 새로운 소스를 모을 기술을 기부하는 겁니다. 이것이 데이터 자선사업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미래 모습입니다. 또한 사업적 측면에서도 이치에 맞습니다. 오늘날의 기업은 엄청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기업이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그 데이터를 기증하는 겁니다. 어떤 기업들은 이미 하고 있습니다. 주요 통신 기업을 예로 들겠습니다. 그들은 세네갈과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데이터를 개방하고 연구자들이 발견하기를 휴대폰 기지의 접속 패턴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어디를 여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그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가령 말라리아 전파경로를 알아서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위성 회사를 예로 들어 볼게요. 데이터를 개방해서 기증했고 그 데이터로 가뭄이 식량 생산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위기 발생 전에 구호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굉장한 출발이죠. 기업 데이터에 묶인 중요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네,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가령 데이터를 익명으로 해서 개인정보를 존중해야 합니다. 정보의 문이 열린다고 해도 모든 기업이 데이터를 학계, NGO, 인권 단체에 기증한다고 해도 인도적 목표를 위해 데이터 최대 효과를 이용하기엔 충분치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데이터 속의 의미를 풀려면 의사결정 과학자가 있어야 합니다. 의사결정 과학자는 저 같은 사람이죠. 데이터를 가지고 마무리 하고 전환해서 유용한 알고리즘으로 만들어 사업 필요를 바로 채우는 데 최선의 선택이 되게 합니다. 인도적인 구호의 세계에선 의사결정 과학자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기업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기업이 해야 할 두 번째 일입니다. 데이터를 기증할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과학자도 제공해야 합니다. 아마 기업은 이렇게 말하겠죠. "의사결정 과학자를 데려가지 마세요! 우린 매 순간 그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기업이 의사결정 과학자의 시간 단위를 기증하면 그 시간 단위를 펼쳐서 장기적으로 쓰는 게 실제로 더 합리적입니다. 가령 5년 정도에 걸쳐서요. 기업 입장에서는 거의 피해가 없는 한 달에 두어 시간 정도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협력관계죠. 장기적 협력관계는 관계를 형성시켜 주고 데이터를 알게 해주며 실제로 이해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인도적 단체가 당면한 필요와 문제를 이해하게 해 줍니다. 로마의 세계 식량 기구에서는 이 일이 5년 걸렸습니다. 5년이요. 처음 3년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 2년 동안 방법을 다듬고 실행했습니다. 이라크와 다른 나라에서의 미션에서와 같이요. 저는 비현실적인 시간계산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행적인 변화를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데요. 그건 투자이고,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만들어지는 결과의 형태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저희 경우는, 수 만명에게 식량 공급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데이터와 의사결정 과학자를 기증해 왔고 이제 기업이 도울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이 있습니다.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모을 기술을 기증하는 겁니다. 데이터가 없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당장 시리아 난민들이 그리스로 몰려들고 있는데 유엔 난민기구는 일손이 부족합니다. 사람들은 추적하는 현재 시스템은 종이와 연필입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엄마와 자녀 다섯 명이 난민 캠프에 와도 본부에서는 이 상황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그런 상황이 몇 주 뒤면 바뀔 겁니다. 민간 부문에서 협력한 덕분입니다. 기증받은 추적 기술에 근거해서 새로운 시스템이 생길 겁니다. 제가 일하는 물류 회사에서 받았습니다. 새 시스템으로 데이터 흐름이 생겨서 바로 알게 됩니다. 엄마와 자녀들이 캠프에 들어오는 순간요. 게다가 그녀가 이달과 다음달에 구호물자를 받을 것인지도 알게 됩니다. 정보 가시성은 효율성을 올립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중요 데이터 수집을 위해 기술을 쓰는 건 뗄 수 없는 일입니다. 수 년간 기업들을 이런 일을 해왔고 주요 실행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음료 회사가 재고 계획을 세우면서도 음료수 몇 병이 쌓여있는지 모른다고 생각해 보세요. 말도 안 되죠. 데이터는 더 나은 결정을 하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회사를 대표한다면 실용적이며 마냥 이상적이진 않다면 이런 생각을 하시겠죠, "그래요, 다 좋아요, 말로리 하지만 제가 왜 관여해야 하지요?" 한 가지는 훌륭한 홍보를 넘어서 인도주의적 구호는 240억 달러 규모이고 50억 명 이상이 여러분의 다음 고객일 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죠. 나아가서 데이터 자선사업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데이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중심에 개장한 신용카드 회사를 예로 들면 NGO나 정부, 학계의 중추역할을 하는 거죠. 모두 협력하는 겁니다. 그들은 신용카드 구매 정보를 보고 인도 가정의 생활, 일, 수입과 지출 형태의 의미를 찾으려고 합니다. 인도적 세계에서는 이것이 빈곤탈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하지만 기업에게는 고객들과 인도의 잠재적 고객들의 정보를 주죠. 모두에게 득이 되는 겁니다. 제가 발견한 데이터 자선사업이 흥분되는 점은 데이터, 의사결정 과학자와 기술을 기증하는 겁니다. 저같은 기업에서 일하려는 젊은 전문가들에게는 그런 의미입니다. 연구에서는 노동력의 다음 세대는 일로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데 신경쓴다고 합니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고 싶고 데이터 자선사업을 통해서도 그렇습니다. 기업들은 실제로 참여하면서도 의사결정 과학자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수요 직종에게는 중요한 일이죠. 데이터 자선사업은 사업적으로 합리적입니다. 인도적 세계를 대변혁하도록 도울 수 있고요. 우리가 계획과 운송을 구호 작전의 주요 방면을 통틀어 조정한다면 수 십만 명을 더 먹이고, 입히고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나서서 이런 혁명을 불러올 기구를 구성하고 역할을 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생각할 거리"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건 말 그대로 음식을 위한 생각입니다. 이것은 마침내 제 때의 제대로 된 아이디어입니다. (웃음) 아주 멋집니다. (프랑스어) 감사합니다. (박수) TEDx 강연에 오실 때면 으레 기술과 세상의 변화와 좀 더 혁신되는 걸 생각들 하시죠. 자율주행에 대한 생각은요? 요즘 들어서 누구나 자율주행에 대해 얘기하는데 전 자율주행에 대한 구상은 맘에 들지만 그 차에 직접 탄다면 속도는 정말 천천히 그리고 만일을 대비해서 핸들과 브레이크 조작은 직접 하고 싶어요. 여러분은 자율주행 버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진 모르지만 전 아직 자동 조종 비행기에도 적응을 못 했거든요. 자율주행의 세상은 어떨까요?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그런 세상이 점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꼭 그러라는 법은 없고 우리가 넘버 원이잖요. 미합중국은 크고 맡은바 소임이 있는 나라고요. 미국화와 세계화는 지난 몇 세대 동안 근본적으로 같은 의미로 여겨져 왔죠. 세계 무역 기구나 국제 통화 기금과 세계은행 그리고 브레튼 우즈 통화 협약 등은 미국의 제도이며 가치이자 그리고 동지와 협력자이며 돈이고 표준이니까요. 그와 같은 것으로 세계에 영향을 주었죠. 여기 좀 흥미로운 게 있는데 이걸 보시면 미국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아실 수 있으며 미국인의 관점으로 보는 세상인데 오바마 대통령이 레드 카펫이 깔린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오는 모습은 보기에 아주 기분 좋고 흡족하죠. 지난 주 G20 정상 회의차 중국에 방문한 모습을 몇 분이나 보셨는지 모르지만 이럴 수가! 착륙 후 상황은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일 중요한 세계 정상들의 회담인데도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 활주로에서부터 욕을 할 정도로 형편없었죠. 레드카펫도 안 깔린 비행기에서 내린 후엔 모든 미디어와 다른 사람들과 뒤섞여서 빠져나왔으니까요. G20 정상 회의 후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죠. (웃음) - 안녕하신가, 죠지. - 안녕하시오, 노먼. 둘이 곧 철장에 들어가서 한 판 붙을 거 같아 보이죠? 실제로 90분 동안 시리아 문제로 설전을 벌이긴 했어요. 푸틴은 점점 총성을 높이고 있는데 그곳에서도 얼마든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어떤 상호 관계나 신뢰도 찾아볼 수 없는 자리였고 푸틴이 그렇게 나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죠. 20개 나라의 정상이 모두 모여서 무대에 함께 있을 땐 어떨까요? 미국은 좀 더 분발해야겠어요. (웃음) 시진핑은 괜찮아 보이는군요. 앙겔라 메르켈의 모습은 변함없이 똑같고 푸틴은 터키의 대통령과 밀담 중이죠. 오바마 대통령은 뭔 일인가 싶어서 상황 파악 중이죠. 따지고 보면 G20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계 질서의 리더십이 사라진 G-제로가 문제죠. 단일 국가나 동맹국이 아닌 세계 질서 속에선 글로벌 리더십이 도전받을 수 있으니까요. G20은 유명무실하고 G7의 모든 우방국은 이미 옛날얘기가 됐죠. 그래도 세계화는 지속되는 중입니다. 재화, 용역, 사람들과 자본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국경을 넘나들며 이동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미국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한 얘기에 납득이 가신다면 두 가지로 나머지 강연을 이어가면서 그런 현상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짚어 보죠. 그다음엔 미국 땅의 뉴욕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말씀드리죠. 어떤 결과를 예상하면서 우리는 왜 여기 있을까요? 미국에 살고 있어서 이 자리에 왔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실패한 전쟁에다 2조 달러나 썼기 때문이죠. 더 이상 그러지 않기 바라며 세계화의 약속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여기는 중산층과 노동계층의 수가 정말 많은데 그래서 그들은 특히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개혁으로 예전처럼 석유 수출 기구나 중동이 필요하지도 않고 미국에서 생산할 수도 있어서죠. 그래서 미국인들은 세계의 경찰로서 국제적으로 안보를 책임지거나 세계 무역을 설계하고 세계화의 가치를 독려하는 것조차도 원치 않거든요. 그럼, 이제 유럽으로 가죠. 그곳은 대서양을 가로질러서 맺어진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 관계이지만 지금은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그 어떤 때보다 관계가 약해졌습니다. 이러한 모든 위기에다 브렉시트 담론까지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에서 갑론을박 중이고 독일과 터키에서 또는 영국과 중국에서도 오가는 중이죠. 중국은 단지 경제 영역에서만 리더십을 더 발휘하기 원하는데 미국과 경쟁해서 자국의 가치와 기축 통화에만 국한하죠. 그와 달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발트 제국과 중동에서도 더 발휘하고 싶어 하지만 미국을 배제한 채로 러시아가 우선권과 질서를 이루기 원합니다. 그런 상황으로 인해서 우린 이 자리에 있게 된 거죠. 그럼 앞으로 전개될 상황은 어떨지 시작은 어렵지 않게 중동부터 말씀드리죠. (웃음) 길게 설명 안 드려도 전반적으로 이해되실 겁니다. 중동이 그나마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중동에선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일정 수준의 군사 안보를 맡기려는 의지가 있고 두 번째는 유가가 비싸기 때문에 국외에서 저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며 세 번째 이유는 지도자에게 어떤 흠이 있더라도 국민이 잘못에 비해 별 반응이 없고 그럴 만한 능력도 없을뿐더러 굳이 저항할 의지도 없어서죠. 리더십이 사라진 세상인 G-제로 세계에선 위에 나열한 세 가지가 점점 사실과 달라지고 완전히 실패한 상태로 테러 행위와 난민들 그 밖의 모든 것 때문에 중동 전체가 결단날까요? 그렇지 않죠. 시간이 흐를수록 쿠르드, 이라크 이스라엘, 이란이 더 잘할 테니까요. 그렇다면 이 사람은 어떨까요? 미숙하기 짝이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일 벌이는 덴 선수죠.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다른 의미로요. 장기간에 걸쳐서요. 장기간에 걸쳐서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에 반감을 사고 더 나아가 국경 지대에 인접한 나토까지도 그렇다면 설마 하는 사이에 EU는 러시아를 침해하고 중국이 러시아 주변 나라에 수억 달러를 투입할 때만 기다리면 중국은 자국의 영향력을 믿고 그곳을 지배하고 러시아는 그 부스러기를 주워 먹겠죠. G-제로 세계에선 푸틴 대통령한텐 10년간 엄청난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가 될 겁니다. 나쁜 것만 있진 않아요. 아시아는 실제로 훨씬 더 좋아 보이거든요. 아시아엔 진짜 지도자가 있어서 정치적으로 안정됐거든요. 이러한 지도자 중에 인도의 모디 총리와 일본 자민당의 총재직에 3선 연임을 앞둔 아베 총리 그리고 중국엔 시진핑이 있는데 마오쩌둥 이후로 엄청난 권력을 통합한 제일 강력한 지도자로서 정치적인 안정을 되찾았죠. 그 세 나라는 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하지만 문제도 있긴 해요. 남중국해로 인한 분쟁과 김정은이 지난 며칠 동안 또 다른 핵무기 실험을 강행했거든요. 하지만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애국심을 고양해야 하는 필요를 못 느끼고 외국인 혐오 문제와 지정학적인 영토 분쟁으로 국경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제 안정과 성장에 더 주력하기 원하고 실제로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시 유럽으로 가 보죠. 유럽은 두려워하는 거 같은데 요즘 중동에서 발생한 수많은 문제의 뒷감당을 유럽의 해안가에서 하고 있어서죠. 영국의 브렉시트와 유럽 전역의 나라마다 포플리즘으로 인한 우려도 있거든요. 앞서 얘기했던 장기간에 걸친 G-제로 세계에선 유럽이 지나치게 확장됐음을 알 수 있죠. 유럽 대륙의 바로 위는 러시아고 밑은 바로 중동인데 세계가 진정으로 더 안정되고 미국화가 더 된다면 그 문제는 덜 할 테지만 리더가 사라진 세계에선 러시아와 중동에 제일 가까운 국가들은 경제력, 사회 안전성 정치 선호도와 그리고 국가 시스템 등이 유럽 대륙의 중심에 있는 나라들과 달라서 G7 세계 질서에선 확장할 수 있었지만 리더십이 사라진 G-제로 세계에선 점점 축소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륙에 있는 독일과 프랑스는 여전히 건재하면서 조직적이며 안정되며 부유하고 통합을 이룰 것 같지만 대륙의 경계에 있는 그리스, 터키 그리고 그 외의 나라들은 나아질 거 같지 않습니다. 포플리즘이 판을 치는 남아메리카의 경제도 잘 풀리지 않을 거 같고 수십 년간 미국에 더욱 반감을 품긴 했지만 점점 돌아오는 중인데 아르헨티나에서 볼 수 있고 쿠바의 시장 개방 또한 그렇죠. 마두로 대통령의 실책 이후에 베네수엘라도 그럴 것이며 브라질은 탄핵 이후 합법적인 새 대통령이 선출된 때부터 최종적으로 그 변화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멕시코의 인기 없는 대통령인 페냐 니에토만 유일하게 그와 반대 노선을 취할 것이며 앞으로 몇 년 이상은 미국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볼 수도 있는데 미국의 선거 결과까지 더 해져서 불난 데 기름 붓는 꼴이 됐죠. (웃음) 아프리카는 어떨까요? 많은 사람이 아프리카의 10년이 될 거라고 합니다. G-제로 세계 속에서 굉장한 시간을 맞긴 하지만 소수의 나라에 한해서죠. 그런 나라는 도시화가 빨리 진척되고 똑똑한 인재와 여성들이 실제로 노동 현장에 뛰어들도록 기업도 따라 줄 겁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대부분 나라가 그렇게 될 확률은 아주 낮죠. 극한의 기후 조건과 이슬람과 기독교로부터의 급진주의와 부실한 정부와 취약한 국경 방어로 인한 강제 이주 문제들 때문이고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죠. 따라서 아프리카 전역의 승자와 패자 사이에서 극단적인 분리가 진행되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미국으로 돌아올 차례군요. 지금 많은 사람이 분노를 주체 못 하는 상황에서 제가 무슨 생각을 할 거 같나요? TEDx의 여러분은 제외입니다. 선거 운동 15개월이 지난 현재 미국의 우린 화를 내야 하죠. 전 그런 점을 이해하죠. 그들은 워싱턴은 끝장났으며 정부 기관은 미덥지 않고 언론마저도 혐오스럽다고 합니다. 사회학자인 저도 같은 심정이고 씁쓸할 따름이죠. 그래도 우리는 반드시 이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동지와 함께 곰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세계적 맥락에서 보면 곰을 앞지를 필요가 없고 동지만 앞지르면 됩니다. (웃음) 지금은 오로지 우리의 동지에게만 집중하자는 거죠. 그런 세계관에서 출발하면 우린 괜찮아 보이잖아요. 그런 맥락에선 많은 사람이 '달러가 최고니까 뉴욕의 부동산도 사고 우리 애들은 미국 대학에 보내자'라고 하죠. 우리의 주변국은 끝내줍니다. 캐나다와 멕시코 두 개의 강줄기와도 같죠. 터키에선 그런 주변국을 얼마나 반기는지 아시나요? 정말 이상적인 주변국이죠. 미국의 테러리즘 문제는 여기 뉴욕에 있는 우리도 잘 알지만 미국보다 유럽은 훨씬 더 위험하고 유럽보다는 중동이 더 심하죠. 그런 점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어서 우리는 단지 1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 들여놓고도 몹시 불평하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헤엄쳐서 오지도 않는데 그렇죠. 터키에선 단지 1만 명의 시리아 난민만 받아도 만족할 겁니다. 요르단, 독일 그리고 영국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 처지와 달리 미국의 현실은 바로 이렇습니다. 듣기엔 꽤 그럴듯하죠. 여기에 도전이 있는 건데 G-제로 세계를 끌어갈 방법은 모범을 보이는 거니까요. 더 이상 세계의 경찰이 되고 싶지 않고 세계 무역의 설계자도 원치 않으며 세계화의 가치를 독려하고 싶지 않다면 구태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21세기는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린 모범을 보여야 하죠. 다른 모든 사람은 여전히 동지보다 더 빠르게도 아니고 곰이 쫓아오지 않는 때라 살기 좋은 곳이라면서 따라 하고 있죠. 올해의 선거 과정은 모범을 보여야 하는 면에서 바른 선택이 아니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마치 90년대처럼 우리가 여전히 세계화를 독려할 수 있으며 세계 무역의 설계자와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있다고 했고 도널드 트럼프는 30년대로 퇴보해서 내 말대로 못 하겠으면 떠나고 싫어도 그냥 받아들이라는 식이었죠. G-제로 세계라는 본질적인 진실도 인정 안 하고 미국이 쇠퇴한 건 아니지만 우리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것도 인식 못 해서죠. 세계 질서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크긴 해도 일방적으로 미국의 의지를 강요할 순 없거든요. 지금 우리는 모범적인 사례로 세계를 이끌 준비가 됐나요? 차기 대통령이 선출된 11월 이후에 다시 바로잡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쩌면 우린 또 다른 위기로 이 상황을 바로 잡아야만 할 수도 있죠. 불경기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세계적인 금융 위기거나 또 다른 911사태일 수도 있죠. 위기가 아니라면 우리는 증권과 금융의 공동화를 맞거나 불평등에 있어서 미국이 점점 더 큰 도전을 받는 일이 될 거고 그 문제들은 지도자의 변화가 있어야만 해결되는 시급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화라도 해서 지도자에게 변화가 시급함을 주장해야만 합니다. 물론 가장 가능성 있는 건 세 번째를 선택하는 거겠죠.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4년 후에도 제게 강연을 부탁할 것이고 전 오늘 이 강연을 다시 하게 될 테니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 노동력의 절반이 20년 후 소프트웨어와 로봇으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기업의 리더들은 이윤 증가의 기회로 여기고 환영합니다. 기계가 더욱 효율적이죠. 인간은 관리하기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우리 조직이 인간으로 남기 원합니다. 사실, 아름답게 되면 좋겠습니다. 기계가 우리 일을 대신 보다 효율적으로 하니까 우리 인간이 할 일은 효율적이기 보다 아름답게 해야 겠죠. 제2의 기계 시대에서 인간성을 유지하려면 미를 창조하는 것말고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아름다움이란 어려운 개념이죠. 작가 스탕달에게는 행복의 약속이었습니다. 제게는 라이오넬 메시의 목표입니다. (웃음) 조금만 참아주세요. 제가 매우 주관적인 네 가지 원리를 말씀드릴텐데 아름다운 조직을 만드는데 쓰실 수 있습니다. 첫째, 불필요한 일을 하세요. [불필요한 일을 하기] 몇 달 전에, 함디 울루카야가 쵸바니라는 요거트 회사 CEO이자 창립자인데요. 2천명의 직원 모두에게 주식을 주기로 해서 화제가 되었죠. 누군가는 홍보용이라고 했고 누구는 사회에 환원하는 놀라운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엔 놀라운 뭔가가 더 있습니다. 아무 계획없이 갑자기 한 겁니다. 시장도 없었고, 주주 압박도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너무 놀라서 그 소식을 듣고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울루카야 같은 행동은 우리 허를 찌르기에 아름답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겁니다. 완전히 불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이죠. 예전에 이런 회사에서 일했었는데요. 대형 아웃소싱 IT회사와 소형 디자인 회사가 합병된 회사였습니다. 9천 명의 엔지지어와 창의적인 사람 천 명을 합했죠. 너무나 다른 두 문화를 통합하기 위해 제3의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새 브랜드 색깔은 오렌지 색이었죠. 출시하기 위한 자금을 쓰면서 막판에 결정하기를 오렌지 풍선 만개 구입비용을 삭감하기로 했죠. 전 세계 직원들에게 배포하기로 한 것이었죠. 결국은 불필요하고 깜찍해 보였죠. 전 그때는 몰랐습니다. 우리 결정이 끝을 알리는 시작이었음을요. 두 조직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죠. 확실히 합병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오렌지색 풍선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오렌지 풍선을 없애는 그런 정신이 모든 것에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알아차릴 수는 없겠지만 불필요한 것을 없애버리면 모든 것을 없애는 겁니다. 아름답게 이끈다는 것은 단순한 필요 이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 오렌지 풍선을 없애지 마세요. 두 번째 원리입니다. 친밀함을 만드세요. [친밀함을 만들기] 우리가 느끼는 직장에 대한 감정은 동료들과의 관계에 달려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소소한 상호작용들 빼고 관계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조직에 매일 있는 수 백개의 이런 관계가 아름다운 삶과 좋은 삶을 구분해주는 겁니다. 결혼 연구가 존 고트만이 말하길 건강한 관계의 비결은 대단한 표현이나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 소소한 애정의 순간이라고 합니다. 즉, 친밀감이죠. 우리 연결망으로 된 조직에서는 느슨한 관계의 장점을 내세우지만 강한 관계의 장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작가 리차드 바흐의 말을 잊고 있습니다. "친밀감이란 연결성이 아닙니다. 친밀감이란 외로움의 반대입니다." 어떻게 조직의 친밀감을 만들까요? 인도주의 기관 케어(CARE)는 북부 인도의 마을에서 성평등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알게 됩니다. 직원들과 먼저 대화해야 했죠. 그래서 팀원들 36명과 그 배우자를 초청해서 하주라호 사원에 불렀습니다. 호색적인 조각으로 유명한 곳이죠. 거기서 개인적인 관계를 터놓고 얘기했습니다. 성평등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도 얘기했죠. 직장 동료와 배우자와 함께요. 참여한 사람들에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들이 속한 공동체와 가깝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장벽을 깨게 해 줬고 서로간에 끈끈한 유대감이 생겼습니다. 다음 4년간 아무도 회사를 그만 두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겁니다. 숨기지 않거나 엄청나게 숨기는 겁니다. (웃음) 식품회사 다농이 새 회사의 강령을 제품 출시안으로 나타내려 했을 때 관리팀과 여러 다른 부서 직원들 100명을 소집했습니다. 연장자와 여러 지역도 있었는데 3일간 전략 회의를 했죠. 모든 회의에서 각자 의상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가발, 웃기는 모자, 깃털 목도리 엄청나게 큰 안경 등등이요. 그들은 확실한 결과를 얻고 열정을 가득 안고 끝냈습니다. 이런 행사를 설계한 여성분에게 어째서 효과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웃기는 가발의 힘을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되죠." 라고 말하더군요. (웃음) (박수) 가발은 위계를 없애주는데 위계는 친밀감에 치명적이거든요. 양쪽 모두 CEO와 인턴 모두요. 가발은 우리의 가짜 모습을 가려주고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 일상의 직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죠. 조직에서의 관계는 사이가 멀어진 부부 같거든요. 배신과 실망으로 힘들어 했지만 다시 함께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거죠. 아름다움을 향한 첫걸음은 큰 위험부담이 있어요. 추해지는 위험부담이죠. [추해지기] 요즘 매우 많은 조직들이 결코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직장을 만드는 데 열심입니다. 휴양지, 커피숍, 놀이터나 대학 캠퍼스 처럼요. (웃음) 긍정 심리학에 따르면 우리는 놀이와 게임하듯 말하고 어떤 스타트업 회사는 심지어 해고됐을 때 졸업했다고 한답니다. (웃음) "그런 아름다운 언어는 종이 한장 차이지만 못된 말은 뼈를 깎는다" 라고 작가 도로시 파커는 말했습니다. 진짜가 되는 건 추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재미 하나도 없이 지내거나 상스럽고 냉소적이게 되란 말이 아니라 정말 추한 진실을 말하는 걸 뜻합니다. 이 제조업자는 부진한 회사 조직을 바꾸고 싶어했습니다. 큰 보드판에 모든 문제를 찾아내고, 명명하고, 콕 집어 표현했습니다. 수 백 가지 문제가 있었죠. 더 나은 실적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요. 그것을 보드판에 놓고는 모두 방으로 옮겼습니다. "추한 방"이라고 불렀죠. 모두가 볼 수 있게 추한 것이 드러났고 모두 그것을 기뻐했습니다. 추한 방은 반성의 전시실과 운영실의 혼합 역할을 했죠. 모든 관료제를 빼낼 살아있는 조직 해부였습니다. 우리 몸의 가장 추한 부분은 뇌입니다. 말 그대로 그렇고 신경학적으로도요. 우리 뇌는 낯선 것을 추하다고 여깁니다. 현대 미술, 조가 없는 음악 아마도 재즈나 가상현실 고글 이상한 물체, 소리와 사람들이죠. 하지만 우리도 한때 추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상하게 생긴 아기였죠. 동네에 새로 온 아이, 외국인이었죠. 어딘가 속하지 않으면 다시 추해질 겁니다. "정치적 미를 위한 센터"는 베를린의 활동가 집단인데 극단적인 예술적 개입을 최근에 공연했습니다. 친척들의 허락을 받고 유럽 국경에서 익사한 난민들의 시체를 발굴해서 베를린까지 운구한 다음 독일 수도 심장부에 다시 매장했습니다. 그들이 가고 싶어했던 곳에 데려다 주자는 것이었죠. 비록 사후에라도요. 그런 미적 작업은 멋지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매우 필요한 일입니다. 오직 한 가지 의미, 한 가지 진실 한 가지 답에 질문에 없을 때는 추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아름다운 조직들은 계속해서 질문합니다.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원리입니다. [불완전한 채로 있기] 최근에 저는 파리에 갔었는데요. 제 친구가 저를 "누잇 드부"에 데려갔는데요. "밤샘하다"는 뜻입니다. 자생적으로 조직된 시위 운동으로 프랑스의 노동법에 대항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매일 밤, 수백 명이 레피블리커 광장에 모입니다. 매일 밤 작은 임시 마을을 만들어 그들만의 프랑스의 미래를 고민해 봅니다. 이런 임시기구의 핵심에는 누구든 발언할 수 있는 총회가 있는데 특별히 고안된 수화를 사용합니다. "월가를 점령하라"나 다른 시위처럼 "밤샘운동"은 위기의 상황에서 태어났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논쟁과 모순 투성이었죠. 운동의 목표에 동의하든 안 하든 모든 모임은 인간 그 자체에 아름다운 교훈이 있었습니다. 파리라는 도시가 딱 걸맞습니다. 이상의 도시, 미의 도시 그 무대이죠. 위대한 도시처럼 아름다운 조직이란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입니다. 특히 결과가 불확실하다 해도 말이죠. 그것은 운동입니다. 항상 불완전하며, 결코 완전히 조직되는 일이 없어서 결코 식상해 지는 법이 없죠. 조직에는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습니다. 늘 신비로와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죠. 그러니 불필요한 일을 하세요. 친밀감을 형성하고 추해지며 불완전 하세요. 이것은 아름다운 조직의 성질일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인간의 특정입니다. 우리가 고향이라고 하는 것의 특징이기도 하죠. 우리가 혼란을 주면 혼란스럽게 됩니다. 우리가 최소한으로 할 일은 조직에서 편하게 있도록 하는 겁니다. 우리의 조직을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끼도록 써야 합니다. 이런 원칙과 설계를 포용해야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급진적인 인간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미학과 감성적인 교육을 배우고 육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이방인처럼 느낄테니까요. 스마트 기계가 넘치는 조직과 사회에서 어떤 것이든 불필요한 것과 친밀한 것 불완전한 것 분명 추한 것을 인정하지 않겠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해와 이해의 특성 그리고 이해의 본질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해는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사물을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저의 의견은 무언가 이해하는 것은 관점을 바꾸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무언가 이해하기 힘들죠. 그게 제 의견입니다. 저는 수학에 초점을 두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학을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분수, 백분율, 기하학, 대수학 등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수학의 본질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수학은 패턴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 뒤에 아름다운 패턴이 보이시죠. 이 패턴은 사실 특정한 방식으로 원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제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수학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패턴을 찾는 것입니다. "패턴"이라 함은 우리가 보는 것을 지배하고 있는 관계나 구조 어떠한 일정한 규칙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수학은 이 패턴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마땅한 언어가 없으면 만들어내죠. 수학에서는 이게 필수적입니다. 수학은 또한 가정을 하고 이 가정들을 가지고 놀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 것입니다. 우리도 곧 해볼 거예요. 마지막으로 수학은 멋진 일을 하는 것입니다. 수학은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제 이 패턴들을 한 번 봅시다. 넥타이를 맬 때도 패턴이 있습니다. 각 매듭에는 이름이 있죠. 넥타이 매듭으로도 수학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왼쪽으로 빼고 오른쪽으로 넣어서 중간으로 뺀 넥타이 매듭이고 이건 왼쪽으로 넣고 오른쪽으로 뺀 뒤 왼쪽으로 넣어 중간으로 빼는 매듭이죠. 이것은 넥타이 매듭 패턴을 위해 우리가 만든 언어입니다. 하프 윈저 매듭은 이렇게 표현되겠죠. 이건 신발끈 묶는 것에 관한 대학교 수준의 수학책입니다. 신발끈에도 패턴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묶을 수 있고 분석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언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호가 수학 대부분을 차지하죠. 이건 1675년에 라이프니츠가 사용한 기호법입니다. 라이프니츠는 자연에 있는 패턴을 기술하는 언어를 발명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공중에 던지면 아래로 떨어지죠. 왜 그럴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이걸 수학적 패턴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패턴이고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이건 탭댄스의 표기 체계입니다. 이걸로 안무가는 멋있고 새로운 동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걸 기호로 나타낼 수 있으니까요. 무언가를 기호로 나타내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여기 "수학"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냥 점들이죠. 그럼 대체 이 점들이 어떻게 단어를 나타낸다는 걸까요? 실제로 그러합니다. "수학"이라는 단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기호들은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단어를 나타냅니다. 이런 소리로 바뀌죠. (삐 소리) 이런 소리들로 단어와 개념을 표현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될까요? 무언가를 기호로 표현하는 것에는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실제로 어떤 것을 기호로 나타낼 때 일어나는 마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너비가 다른 선들이 보입니다. 이것들은 특정한 서적에 부여된 번호를 의미하죠. 저는 실제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주 좋은 책이에요. (웃음) 저를 믿어보세요. 그럼 실험을 하나 해 보죠. 직선 몇 개를 가지고 노는 겁니다. 이것은 직선입니다. 하나 더 만들어보죠. 매번 그릴 때 마다 아래로 한 번, 그리고 옆으로도 한 번 움직여서 새로운 선을 그리는 거에요, 알겠죠? 이 작업을 계속 반복해서 패턴을 찾아보는 거죠. 그러면 이런 패턴이 생깁니다. 꽤 그럴듯한 패턴이네요. 곡선처럼 보이지 않나요? 간단한 직선을 그리기만 했는데도 말이죠. 이번엔 관점을 바꿔보는 거예요. 회전시켜 보는 겁니다. 이 곡선을 보세요. 무엇처럼 보이나요? 원의 일부분일까요? 사실 원의 일부는 아니에요. 그렇다면 탐색을 계속해서 패턴의 실체을 찾아봐야겠죠. 이것을 여러 개 복사하면 예술 작품을 만들 수도 있을까요? 아마 아닐 거예요. 선들을 이렇게 연장해서 패턴을 찾아볼 수도 있겠죠. 선을 더 그려 볼게요. 이렇게요. 그리고 사진을 축소해서 관점을 다시 바꿔볼까요. 직선 몇 개로 시작된 것이 "포물선"이라는 곡선으로 나타나죠. 이것은 간단한 수식으로 표현되는 아주 아름다운 패턴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에요. 우리는 패턴을 찾고, 그것을 표현하죠. 이게 아주 멋있는 일상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더 깊이 들어가서 이것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좀 더 깊이있는 한 가지가 있는데요. 그것은 여러분의 관점을 바꾸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관점을 바꾸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여러분이 주목하고 살펴보고 듣는 것들을 새롭게 이해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일상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 간단한 수식을 한번 보시죠. x + x = 2 • x 정말 멋진 패턴이죠. 사실입니다. 5 + 5 = 2 • 5 나 그 외에도 성립하니까요. 우리는 이것을 자주 보아 왔고 이렇게 표현해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이것은 등식입니다. 어떤 것이 다른 것과 같다는 의미죠. 여기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관점은 합계라는 것이에요. 무언가를 서로 더한다는 말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것은 곱셈이죠. 이렇게 두 가지 다른 관점이 있어요. 모든 등식이 이런 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등호를 이용하는 모든 수학적인 등식은 사실 비유입니다. 두 가지 사물 사이의 비유이죠. 여러분은 단지 어떤 것을 보고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을 취하며 이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등식을 한 번 보세요. 이것은 가장 아름다운 등식 중 하나입니다. 아주 단순한 의미죠. 두 가지 모두 -1이라는 거예요. 좌변이 -1이고 반대쪽도 마찬가지죠. 이렇듯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다른 관점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놀아봅시다. 숫자를 하나 고를게요. 우리는 4/3을 알고 있습니다. 4/3이 얼마인지 알죠. 1.333입니다. 하지만 끝에 3개의 점을 두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정확한 4/3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10진법일 때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10진법을 사용합니다. 이것을 바꾸어 두 개의 숫자만 사용한다면 이것은 이진법이라 불립니다. 이렇게 쓰이죠. 다시 숫자로 돌아가보죠. 숫자는 4/3입니다. 이렇게도 쓸 수 있습니다. 진법을 바꿀 수도 있고, 숫자의 개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쓸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같은 숫자를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1.3이나 1.6처럼 더 간단하게 쓸 수도 있어요. 모두 자릿수에 달려 있습니다. 아니면 이것을 단순화시켜 이렇게 쓸 수도 있죠. 저는 이게 좋아요. 4 나누기 3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숫자는 두 숫자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어요. 한 쪽은 4를 가지고 있고 다른 쪽은 3을 가지고 있죠.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하는 것은 숫자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노는 거죠. 사물을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한 놀이이고 일부러 이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격자판을 봅시다. 가로로 4칸, 세로로 3칸을 가게 되면 이 선은 항상 5가 되죠. 반드시 이렇게 됩니다. 이것도 아름다운 패턴이죠. 4와 3과 5. 그리고 4곱하기 3인 이 직사각형. 자주 보셨을 겁니다. 일반적인 컴퓨터 화면 크기죠. 800 x 600 혹은 1,600 x 1,200 이것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화면의 크기입니다. 이들도 꽤 멋진 표기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더 들어가서 이 숫자를 좀 더 가지고 놀려고해요. 여기 두 개의 원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회전시킬 거예요. 왼쪽 상단에 있는 것을 한번 보세요. 좀 더 빠르게 돌죠, 그렇죠? 보이시죠. 이것은 정확히 4/3의 속도로 돌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가 4번 돌 때 다른 것은 3번 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두 개의 선을 그려봅시다. 그리고 선들이 만나는 곳에 점을 그립니다. 점이 이리저리 춤을 추죠. (웃음) 그리고 이 점은 바로 저 숫자로부터 나옵니다. 그렇죠? 이제 이걸 따라가보죠. 이 점을 따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이것이 바로 수학입니다. 수학은 현상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4/3이라는 숫자로부터 나옵니다. 이게 4/3의 모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훨씬 멋지죠. (환호) 감사합니다! (박수)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미 알려져 있던 거죠. 하지만.. (웃음) 이것이 4/3입니다. 다른 실험을 해보죠. 이 소리를 들어보세요. 이 소리요. (삐- 소리) 이것은 정확한 '라'음입니다. 440 Hz의 주파수 음이죠. 여기에 2를 곱해볼까요. 그러면 이 소리를 얻게 되죠. (삑- 소리) 이 둘을 함께 연주하면 이런 소리가 납니다. 한 옥타브 차이죠. 그렇죠? 게임도 됩니다. 연주할 수 있어요. 같은 '라'음을 연주하는 거죠. 2분의 3을 곱할 수도 있습니다. (삑- 소리) 이게 우리가 완전 5도음이라 부르는 음정입니다. (삑- 소리) 정말 멋진 소리죠. 이 소리에 4/3를 곱해봅시다. (삑) 어떤 일이 일어나죠? 이런 소리를 듣게 되죠. (삑) 이것은 완전 4도음입니다. 첫번째가 '라'음이었다면 이것은 '레'음입니다. 동시에 들으면 이런 소리가 되죠. (삑- 소리) 이것이 4/3의 소리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은 관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단지 숫자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중입니다. 심지어 리듬을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리듬을 더하고 한 번에 세 개의 비트로 연주해보죠. (드럼소리) 일정한 간격으로요. 여기에 또 다른 소리를 같은 간격으로 4번 더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탁탁 소리) 소리가 좀 지루하네요. 그래도 함께 들어보죠. (드럼 소리와 탁탁 소리) (웃음) 헤이! (웃음) 하이햇 소리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드럼 소리와 하이햇 소리) 들리시나요? 그러면 이것도 4/3의 소리입니다. 여기에 리듬이 또 생깁니다. (드럼 소리와 카우벨 소리) 이렇게 계속 이 숫자를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4/3은 정말 굉장한 숫자에요. 저는 4/3을 사랑합니다! (웃음) 정말입니다. 과소 평가된 숫자에요. 여러분이 구를 하나 가지고 그 구의 부피를 보게 되신다면 이것은 실제로 어떤 특정한 원기둥에 있는 4/3입니다. 따라서 4/3은 구입니다. 이건 구의 부피에요. 그렇다면 제가 왜 이런 걸 할까요? 저는 뭔가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와 그렇게 이해하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오늘 강연의 목적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관점을 형성하는 능력을 가진다면 사물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이 글자를 보세요. 아름다운 R이죠. 그렇죠?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죠? 사실 여러분은 수많은 R을 봐오셨죠. 그리고 이들 모두를 일반화하고 관념화하여 패턴을 발견한 것이죠. 그래서 이걸 R이라고 알고 계신겁니다. 여기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이해하는 방법과 관점을 바꾸는 방법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저는 교수이자 강연자입니다. 실제로 뭔가를 가르치기 위해 이것을 사용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또다른 이야기, 비유, 은유들을 사용할 때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죠. 이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일반화해야 하는데 여러분께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면 이해하기 좀 더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간단한 예를 들어볼게요. 이것은 4와 3입니다. 4개의 삼각형이죠. 그러므로 이것도 역시 어떤 면에서는 4/3입니다. 이것들을 합쳐봅시다. 이제 우리는 게임을 할 거예요. 이것을 접을 겁니다. 3차원 구조로 말이죠. 전 이게 정말 좋아요. 이것은 사각 피라미드입니다. 이것 두 개를 합쳐볼게요. 이것을 팔면체라고 합니다. 플라톤의 다섯가지 입체 중 하나죠. 이제 말 그대로 우리의 관점을 바꿔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축을 중심으로 회전 할 수 있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도 있어요. 같은 물체이지만 약간 다르게 보이죠. 한번 더 할 수도 있습니다. 매번 회전 할 때마다 다른 모습들이 생겨납니다. 그러면 물체에 대해 좀 더 배울 수 있습니다. 저의 관점을 바꿀 때 말이에요.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도 이 도구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것 두 개를 이렇게 합쳐볼게요.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그러면 어느 정도 팔면체처럼 보이죠. 제가 이렇게 돌리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시죠. 어떻게 되나요? 두 개를 합치고 돌리면 다시 팔면체가 됩니다. 아름다운 구조지요. 이것을 바닥에 펼쳐 놓으면 또 팔면체가 됩니다. 이것은 팔면체의 그래프 구조입니다. 이걸 계속 해보죠. 팔면체 주위에 큰 원 세개를 그립니다. 그리고 회전시키는 거죠. 그러면 실제로 이 큰 세개의 원도 팔면체와 관련이 있게 됩니다. 자전거 공기주입기로 공기를 넣으면 이것도 팔면체와 비슷하게 보이죠. 제가 무엇을 하는지 아시겠어요? 저는 계속 관점을 바꾸는 중입니다. 그러면 이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이것 역시 비유죠. 물러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한번 보세요. 비유를 하며 놀고 있습니다. 저는 관점과 비유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 방식으로 푸는 거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저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설명을 하는 거죠. 그리고 저는 이 모든 것들이 이해를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사물을 이해하는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게 믿어요. 이것은 관점을 바꾸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인간의 기본이죠. 지구를 가지고 한 번 놀아볼까요. 바다를 좀 더 확대해보죠. 바다를 한 번 보세요. 뭐든지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는 겁니다. 파도를 볼 수 있죠. 해변에도 갈 수 있구요. 우리는 다른 관점에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마다 바다에 대해 좀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해변에 가면 냄새를 맡을 수 있어요. 파도 소리도 들을 수 있죠. 혀로 소금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다른 관점들입니다. 그리고 가장 멋진 것은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쪽에서 물을 볼 수도 있죠. 알아채셨나요? 이것은 수학과 컴퓨터 공학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안쪽에서 구조를 볼 수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는 사물의 본질이죠. 따라서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바다로 여행을 떠날 때 우리는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이것이 더 높은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제로 여러분이 관점을 바꾸는 데 있어 꼭 필요하기도 하죠. 간단한 게임을 해봅시다. 거기에 앉아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저 위쪽에 앉아 있다고 상상하는 거예요. 여기에 앉아 있지만요. 그럼 밖에서 자신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죠. 여러분은 관점을 바꾸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의 상상력을 이용하는 거죠. 그리고 바깥에서 여러분 자신을 바라보는 겁니다. 상상력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수학과 컴퓨터 공학은 어떤 것보다 상상력을 요하는 예술의 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관점을 바꾸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어느 정도 친숙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 이렇게 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공감이라 불립니다. 제가 여러분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저는 여러분과 공감하는 겁니다. 제가 정말로 여러분의 관점에서 본 세상이 어떤지를 이해하고 있다면 저는 공감 능력이 있는 거죠. 이것은 상상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이해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수학과 컴퓨터 공학의 전반에서 이루어집니다. 공감과 이런 과학분야 사이에는 정말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죠. 뭔가를 정말로 깊게 이해한다는 것은 관점을 바꾸는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조언을 드리자면 관점을 바꾸도록 노력해보세요. 수학을 공부해보세요. 뇌를 단련시키는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관점을 바꾼다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좀 더 융통성있게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사물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죠. 또 다른 비유를 사용하자면 물 같은 마음을 가져보세요. 정말 멋질 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에 제 가족 세 명이 증오범죄로 인해 끔찍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 매우 어렵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남동생 디아 그의 아내 유소르 그녀의 여동생 라잔을 생각해서 이 자리에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라건대 제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도 저와 함께 증오에 맞서는 편에 서게 되면 좋겠습니다. 2014년 12월 27일. 제 남동생의 결혼식날 아침이었습니다. 그는 제게 결혼 사진 촬영 준비를 위해 잠시 들러 머리를 빗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3살이었던 그는 190cm의 키에 농구를 좋아했고 농구선수 스테프 커리의 광적인 팬이었죠. (웃음) 치과대학에 다니던 이 미국 학생은 세상과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디아와 유소르가 처음 춤을 추던 날 전 그의 눈에서 사랑과 이에 화답하는 그녀의 기쁨을 보았고 그 벅찬 감정이 저를 압도하였습니다. 저는 홀 뒤로 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그 곡이 끝나자마자 그는 곧장 제게 다가와 힘차게 껴안아 주었습니다. 제 몸이 흔들릴 정도였죠. 주변이 온통 정신없었던 바로 그 순간에도 그는 온전히 저와 함께였습니다. 그는 제 얼굴을 감싸며 이렇게 말했죠. "수잔, 누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어. 모든 것에 고마워. 사랑해." 한 달 뒤, 전 잠시 노스캐롤라이나의 집에 들렀고 떠나기 전 날 저녁, 디아에게 새신랑이 된 기분이 어떤지 물으려 위층에 있는 그의 방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그는 소년같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죠. "난 정말 행복해. 난 그녀를 사랑해. 그녀는 정말 멋진 사람이야." 그녀는 정말로 그런 사람이었죠. 그녀는 21살의 나이에 디아가 다니는 대학의 치과대학에 합격한 상태였습니다. 그녀도 디아처럼 농구를 좋아했고 그녀의 고집으로 신혼여행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농구팀인 LA Lakers의 경기 관람으로 시작했죠. 어느 정도인지, 저 자세 좀 보세요. (웃음) 저는 그와 함께 앉아 있던 그 순간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행복감 속에서 얼마나 자유로웠는지를 말이죠 제 남동생, 농구에 푹 빠진 어린 소년은 어느새 다재다능한 젊은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는 치과 대학에서 상위권을 달렸고 유소르와 라잔과 함께 노숙자들과 난민들을 위한 국내외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터키에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치과 의료 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었죠. 라잔은 19세의 나이에 건축공학 학도로서 자신의 창의력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었고 여러 활동 중에도 지역 노숙자들을 위한 위문품 꾸러미를 만들곤 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날 밤, 저는 그 곳에 서서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디아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 어느 때 보다 네가 자랑스러워." 그는 큰 키로 저를 끌어당기곤 잘 자라며 저를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저는 그를 깨우지 않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갔습니다. 그것이 동생과 나눈 마지막 포옹이었습니다. 열흘 뒤, 저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당직을 서고 있었고 갑자기 조의를 표하는 수많은 애도 문자를 받았습니다. 당황한 저는 아버지께 전화를 했고 아버지는 차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채플힐에 있는 디아의 동네에서 총격사건이 있었단다. 사건이 아직 조사중이라 이게 우리가 아는 전부란다." 저는 전화를 끊고 급히 구글에 채플힐 총격사건에 대해 검색했고 기사 하나가 검색되었습니다. 그대로 옮기자면 "세 사람이 뒤에서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때 저는 직감으로 알았죠. 저는 의자에서 튕겨나가듯 일어나 거친 병원바닥에 대성통곡하며 쓰러졌습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는 첫번째 밤 비행기를 탔습니다. 망연자실하고 혼란에 빠진 채로 말이죠. 저는 어렸을 적 살던 집으로 가 부모님 품 안에 쓰러지듯 안겨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리고 늘 그랬던 것처럼 디아의 방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를 애타게 찾으면서요. 하지만 절대 채워질 수 없는 공허함만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 현장 조사와 부검 결과로 사건 발생 과정이 밝혀졌습니다. 수업을 마친 디아는 버스에 탄 뒤에 내렸고 라잔은 저녁을 먹으러 집에 들러 유소르와 함께 있었죠. 그들이 식사를 시작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디아가 문을 열자 그들의 이웃에 살던 이가 그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911 통화 기록에는 여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주방을 향해 총을 쐈고 허리에 총을 맞은 유소르는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곤 그녀의 뒤로 가 머리에 총을 겨누었고 단 한 발의 총알로 그녀 머리에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라잔에게 다가가 마치 그녀를 처형하듯 한 발의 총알로 머리 뒤에 총을 쏴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그는 밖으로 나오며 마지막으로 디아의 입에 총을 쏘았습니다. 모두 여덟 발이나 쏘았죠. 두 발은 머리에 두 발은 가슴에 나머지는 그의 사지에 박혔습니다. 디아와 유소르, 그리고 라잔은 가장 안전해야 했던 곳에서 처형당했습니다. 바로 그들의 집에서 말이죠. 몇 달 동안 그 남자는 그들을 괴롭혀왔습니다. 현관 문을 두드리거나 몇 번이고 총을 휘두르곤 했습니다. 그의 페이스북은 반종교적 내용의 글로 가득했습니다. 유소르는 그에게 협박당하는 느낌을 특히 더 받았습니다. 그녀가 이사왔을 때 그 남자는 유소르와 그녀 어머니에게 그들 생김새가 맘에 안든다고 말했어요. 이에 유소르의 어머니는 유소르에게 이웃을 친절히 대하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자신들을 차츰 알아가게 되면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될 거라고요. 우리는 증오에 너무 무감각해져서 그게 끔찍한 폭력으로 되돌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 남동생을 살해한 남자는 살인사건 직후, 바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그는 세 명을 처형하듯 살해한 건 주차 분쟁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날 아침 예상보다 빨리 공개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주장만 되풀이할 뿐 굳이 의문을 갖거나 심층조사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죠.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 주차 분쟁은 없었습니다. 다툼도 없었고 위반 여부 또한 없었습니다. 하지만 피해는 이미 발생했죠. 매체가 사건을 전한 그 24시간 동안 "주차 분쟁"이라는 단어가 이미 사건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남동생의 침대에 앉아 있을 때 그가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도 막힘없이 사랑을 담아 저에게 했던 말이었죠. "누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어." 그 말이 저를 슬픔에서 벗어나 이렇게 이야기하게 했습니다. 전 제 가족의 죽음이 깎아 내려져 지역 신문에나 겨우 언급될 정도가 되도록 놓아둘 수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종교적 신념 때문에 이웃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들 머리에 두른 천 조각이 이유였고 그들이 명백한 무슬림이라는 게 이유였죠. 그때 제가 느낀 분노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만약 역할이 바뀌었다면 아랍인, 무슬림, 아니면 무슬림처럼 보이는 사람이 미국의 백인 대학생 세 명을 처형하듯이 그들의 집에서 살해했다면 우리는 뭐라고 했을까요? 테러 공격이라고 했겠죠. 미국에서 백인 남자가 폭력을 저지르면 은둔형 외톨이의 소행이나 정신 질환 주차 분쟁으로 다룹니다. 저는 제 가족의 이야기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을 했습니다. 언론계에 있는 지인들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죠. 몇 시간 뒤 지인과 가족들로 붐비던 혼란스러운 와중에 이웃인 닐이 집으로 찾아와 저희 부모님 곁에 앉아 말했습니다.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 닐은 언론계에서 20년 넘게 몸담아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자로서 찾아 온 것이 아니라 단지 돕고 싶은 이웃으로서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저는 지역 신문으로부터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을 제안했죠. 지금까지도 그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할 건지만 정해줘요. 그럼 제가 뉴스 방송사를 불러 모을게요."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는 끔찍한 참사의 순간에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들을 저희를 위해 해 주었습니다. 저는 전날 밤부터 입고 있던 수술복을 입은 채로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고 하루가 지난 뒤에야 저는 CNN의 앤더슨 쿠퍼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뉴욕타임즈와 시카고 트리뷴 그 밖의 주요 신문사들이 디아, 유소르, 그리고 라잔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비로소 이 사건이 올바르게 비춰지도록 하고 이슬람 증오라는 시대 흐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죠. 최근들어 이슬람 혐오증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편견처럼 느껴집니다. 저희는 그저 견디고 웃어야 하죠. 끔찍한 시선들 비행기를 탈 때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게 느껴지고 99%의 확률로 경험하는 "무작위" 몸수색. 그뿐만 아닙니다. 저희를 이용해서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얻는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이곳 미국에는 생각없이 무슬림 등록제를 주장하고 무슬림 이민자들과 난민의 입국을 금지하자는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대통령 후보가 있습니다. 선거 시기와 맞물린 증오 범죄의 증가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몇 달 전, 칼리드 자바라라는 레바논계 미국인인 어느 기독교인이 오클라호마에서 이웃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그를 "더러운 아랍인"이라고 불렀던 남자에 의해서 말이죠. 그 남자는 이전에도 자신의 차로 칼리드의 어머니를 치려고 했지만 겨우 8개월 수감된 것에 그쳤죠. 아마 여러분은 칼리드의 이야기를 들어 본 적도 없을 것입니다. 전국 뉴스에 나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어도 이 사건을 제대로 부르는 것입니다. "증오범죄"라고 말이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어도 이 사건에 대해 알리는 것입니다. 폭력과 증오가 아무 이유없이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직장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에서 회진을 돌고 있을 때 환자 중 한 분이 제 동료를 훑어보더니 그녀의 얼굴을 가리키는 손짓을 하며 "샌 버나디노. "라는 말을 했습니다. 최근 있었던 테러 공격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슬람 혐오증 때문에 얼마 전 가족 세 명을 잃었고 이러한 '미묘한 마찰'에 대한 대응 프로그램의 홍보를 맡았지만 그때는 침묵 뿐이었습니다. 저는 실망스러웠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며칠 후, 그 환자를 회진할 때 그녀가 저를 보며 말했죠. "당신같은 사람들이 로스엔젤레스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어요." 저는 뭔가 도움을 기대하며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침묵만 흘렀죠. 저는 또 다시 저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환자의 침대에 앉아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제가 존중과 친절로 당신을 대한 것 이외에 다른 행동을 한 적이 있나요?" "따뜻하게 당신을 돌보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했나요?" 그녀는 고개를 떨구며 자신의 말이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는 진료팀 모두의 앞에서 사과하고는 말했습니다. "제가 더 잘 알았어야 했어요. 저는 멕시코계 미국인이에요. 저도 항상 이런 취급을 받아요." 우리 중 많은 이들은 매일 미묘한 차별을 경험합니다. 여러분도 이미 경험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종 때문이거나 성별 성적 취향 종교적 신념 때문에요. 어떤 잘못된 것을 보고도 그것을 고치려 소리높이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우리는 그 순간, 적절히 대응하는 기지를 갖추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 스스로가 지닌 편견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편견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정작 이를 목격할 때 우리는 침묵하게 됩니다. 그 상황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을 무릅쓴다는 것은 여러분이 그들의 편에 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에는 아마 300만명이 넘는 무슬림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합니다. 마틴 루터 킹은 이런 말을 했죠. "결국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적들의 말이 아니라 친구의 침묵일 것입니다." 라고요. 제 이웃, 닐이 내밀었던 그 손길은 왜 엄청난 것이었을까요?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걱정해주는 이웃으로서 함께 해 주었고 또한 가장 필요한 순간에 직업적인 전문지식과 자원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라리시아 호킨스는 휘튼 대학교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종신교수입니다. 그녀는 차별당하는 이슬람 여성들과 연대하여 그들과 함께 히잡을 둘렀죠. 그 결과, 그녀는 직장을 잃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지 않아 그녀는 버지니아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그곳에서 현재 다원주의, 인종, 종교와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레딧의 공동설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은 차별받는 이들 편에 서는 활동이 항상 심각할 필요는 없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는 히잡 이모티콘을 소개하려는 15살 무슬림 소녀의 계획을 지지하고 나섰거든요. (웃음) 이들은 단순한 행동이지만 무슬림을 평범하고 인간답게 인식하도록 하는 것에 중요하고 잠재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슬림 공동체를 "남"이 아닌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여성 육상잡지의 편집장은 미국 운동잡지 역사상 처음으로 히잡을 두른 여성을 표지에 실었습니다. 이 모두는 학계, 과학 기술계, 그리고 언론계에서 각자의 기반과 역량을 활용해 우리와 뜻을 함께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사례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역량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실 수 있나요? 여러분은 악의적인 편견을 목격했을 때 기꺼이 불편함을 무릅쓰고 목소리를 높이실 수 있나요? 여러분도 닐처럼 할 수 있나요? 제 이야기에는 많은 이웃들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에도 무슬림 이웃이나 동료 또는 자녀가 학교에서 함께 노는 무슬림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그들에게 다가가세요. 여러분도 그들과 함께 뜻을 같이하고 있음을 알려주세요. 사소해 보이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그 어떤 것도 디아, 유소르, 라잔을 돌아오게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함께 목소리를 높이면 비로소 증오를 멈출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중고등생을 위한 공학기술 과제를 구상하는 일을 합니다. 전혀 예상 밖의 재료를 자주 활용하죠.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로부터 주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예를 들면요. 만화 박람회에 참여할 의상이 필요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의상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죠. 그래서 제가 직접... 불이 들어오는 왕관과 치마를 만들었죠. (웃음) 또 한번은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 때문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플래피 버드라는 게임인데 앱스토어에서 삭제되었거든요. (웃음) 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핸드폰 업데이트를 안 할 것이냐 게임을 포기할 것이냐 선택해야 했죠. (웃음) 양쪽 모두 포기할 수 없었기에 저는 납득할만한 유일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플래피 버드의 현실 버전을 만들었죠. 앱스토어에서 삭제될 일이 없도록 말이죠. (웃음) (음악) (삐~ 소리) (음악) (웃음) 제 친구들 중에는 이 게임에 중독된 애들도 있어서 그들도 게임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영상) 친구: 아악! (웃음) (영상) 친구: 뭐 이래! (웃음) 친구들은 이게 원래 게임만큼이나 짜증난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이 프로젝트의 시험판을 인터넷에 공개했더니 놀라운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단 며칠만에 조회수가 2백만 건이 넘었죠. (웃음) 흥미로운 점은 방문자들이 남긴 댓글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고 싶다며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이 일로 확신하게 된 것은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공학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 얻은 수익으로 저희 학급의 학생들은 각자의 게임 상자를 만들 수 있게 되었죠. 꽤 도전적인 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공학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열심히 배웠고 게임도 끝까지 성공했죠. (웃음) 플래피 버드 게임상자를 만들기 전에 저는 창조적 공학 과제를 통한 교육법에 대해 고민중이었습니다. 제가 중학생들을 가르칠 때 일반적인 제작부품 세트로 로봇을 만들도록 해봤습니다. 그런데 학생 대부분이 지루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때 학생 몇 명이 종이 조각으로 로봇을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학생들도 따라 하며 수업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죠. 그 일로 저는 학생들에게 기술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좀 더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은 학교에서 활용하는 대부분의 제작부품 세트들은 다소 주눅들게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 세트들은 변형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부품으로 되어 있고 게다가 굉장히 비싸기까지 해서 세트당 가격이 수백 달러에 달하죠. 대부분의 수업 예산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결국 적당한 것을 찾을 수 없어서 제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종이와 천을 이용하기 시작했죠. 우리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재료이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시범 프로젝트로 시작한 것은 불이 들어오는 동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천과 인형눈을 이용해서 말이죠. 그 수업 중에 학생들은 서로 도우며 웃고 즐기며 과제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 과제에 자신의 창의성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그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기에 더 공학적인 과제를 만들어서 제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업공간을 학교를 벗어나 지역 공동체로 옮기기 시작했죠. 그러자 정말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어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작업실로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들 가운데에는 예상 밖으로 여성들과 소수자들이 많았습니다. 기존의 공학 작업실에서는 보기 힘든 사람들이었죠. 주요 기술분야 회사 고용실태에 대한 2016년 보고서를 한번 살펴 볼까요. 여성 기술 인력은 단지 19%에 불과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소수자는 단 4%를 차지하죠. 이런 통계치는 익숙하실 거예요. 고등학교의 로봇 동아리나 대학의 공학 강의실만 봐도 그렇죠. 여기에는 기술 인력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여러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한 가지 해법은 창의적 과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기술을 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술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 기술에 대해 알릴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이루지는 교육 방법으로는 무관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럼 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술을 지루하고 달갑지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과제를 구상할 때 다음의 세 가지 법칙을 따르죠. 첫 번째는 문턱을 낮추는 것입니다. 시작하기 쉬운 과제여야 한다는 의미죠. 이 해설 영상을 한번 보세요. 첫 번째 과제로서 학생들에게 공부하도록 시킨 것은 종이 위에 전기 회로를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배우는 데에 많은 시간이 들지도 않고 초보자도 굉장히 쉽게 익힐 수 있죠. 문턱을 낮춘다는 것은 과제를 끝마치지 못하게 하는 금전적 장벽을 없앤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종이, 구리 테이프, 전구와 건전지만으로 1 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이 과제를 마칠 수 있죠. 그리고 두 번째 규칙은 천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 의미는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두면 학생들이 계속해서 도전한다는 뜻이에요. 처음에는 불이 들어오는 동물에 그치지만 그 다음에는 센서나 제어 장치를 더하게 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동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세 번째 규칙은 맞춤형입니다.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죠. 일상의 재료를 사용하는 묘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종이와 천을 이용하면 쉽게 변형할 수 있죠. 그래서 플래피 버드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 학생: 우리가 만든 게임의 주제는 저스틴 비버예요. 왜냐면 그가 과속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잡으려는 LA 경찰을 장애물로 막는 거죠. (웃음) (영상) 학생: 네. 하지만 그가 그렇게 변해버려서 우리가 그를 지켜주는 거죠.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카를로스 베트남 참전 해병이었던 그는 세 번의 파견에 자원하였고 매번 부상을 당했죠. 1971년, 그는 몸 속의 파편이 금속 탐지기를 울릴 정도여서 건강상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죠. 그 후 42년 동안 그는 악몽과 극심한 군중공포증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렸죠. 그는 술로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세 번이나 결혼했고 이혼했죠. 카를로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간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그 주된 연구 대상은 PTSD로 인해 생겨난 고통이었습니다. 카를로스 같은 참전 용사들이 자주 겪는 것이죠. PTSD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최근까지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할지조차 몰랐어요. 몇몇 사람들에게는 다량의 약을 처방했고 다른 이들은 입원시키거나 집단 상담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이들에게 한 말은 이것입니다. "그냥 집에서 당신의 기억들을 잊어 보도록 하세요." 더 최근에는 치료견과 함께하거나 자연 거주 요법 등을 시도했고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는 줄어들었지만 장기적으로 PTSD의 증상을 제거하진 못했죠.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오늘 여기서 PTSD를 이제 정복할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증상을 관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많은 은퇴 군인들을 치료할 수 있죠. 지금의 과학적 연구가 객관적이고 반복적으로 어떤 치료가 증상을 완화하고 어떤 치료가 그렇지 않은지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PTSD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훈련병들을 전투에 대비시키는 훈련 수칙과 같은 원칙을 여러 가지 사용합니다. 전쟁을 일으키는 건 우리가 잘 하는 것이죠. 우리는 인간으로 진화하기 전부터 전쟁을 했습니다. 우리는 돌과 주먹부터 시작해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하고 파괴적인 무기까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군인들이 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첨단 훈련 기법들을 사용하죠. 인간은 전쟁을 일으키는 데 능숙합니다. 전투 훈련을 개발하는 데도 능하죠. 하지만 현대 참전 용사의 이후 경험을 보면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훈련은 준비되어 있지 않은 듯합니다. 왜 그럴까요? 조상들은 갈등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고 삶은 전투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진화 역사의 매우 최근까지 우리는 일상으로 복귀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거의 없었습니다. 복귀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감사하게도 오늘날 인류 대부분은 평화로운 사회에 살고 특히 미국은 대립이 있을 때 미리 고도의 훈련을 시키고 지구 어디에서는 파견이 가능하며 작업이 끝나면 평화로운 교외로 돌아가게 할 기술이 있죠. 하지만 잠시, 이게 실제로 어떤 경험일지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이 들려준 경험담은 오늘은 아프가니스탄의 무자비한 전투에서 살육과 죽음을 보았는데 단 3일 만에 아이스박스를 들고 아이의 축구 경기에 구경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멘탈 붕괴" 가 제일 어울리는 단어겠군요. (웃음) 그들이 자주 서술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그렇기도 하고요. 군인들은 수많은 시간을 전투 훈련에 쓰면서도 우리는 최근에 와서야 많은 병사들이 일상 복귀 훈련을 필요로 함을 알았습니다. 군사 훈련처럼 PTSD 치료도 반복을 필요로 합니다. 군대에서는 훈련병들에게 Mk.19 유탄발사기를 주고는 "이게 방아쇠고 탄약을 줄 테니 잘 해 봐. "라고 하지 않죠. 우리는 광범위하고 특수한 상황에서 수많은 반복을 거쳐 무기를 들고 표적에 반응하는 게 근육에 새겨져서 사고를 거치지 않고 상상하기 힘든 긴장 속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훈련에 기반한 치료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치료법 중 하나는 인지 치료로 일종의 정신 재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인들이 전장에서 돌아올 때 정신이 세계를 인식하는 틀은 매우 긴급한 상태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틀을 평화로운 환경에 적용하려면 어려움이 생기죠. 존재하지 않는 위험에 대한 걱정에 빠져듭니다. 가까운 사람들을 믿지 않기 시작합니다. 민간의 삶에서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전시에 비해서 천문학적으로 낮은 것이죠. 우리는 군인들에게 경계를 완전히 늦추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장소에 따라 경계 수준을 조정하는 훈련을 하죠. 적대적인 환경에 처하면 경계를 높히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에서는 크게 낮춥니다. 군인들에게 아주 이성적인 판단을 시킵니다. 평화로운 미국 거리에서 예를 들면 사제 폭탄을 마주칠 확률을 가늠해 보라는 것처럼요. 충분한 연습으로 이 조정법을 몸에 배게 합니다. 다음 치료법은 노출 치료입니다. 모의 훈련의 일종으로 유효한 치료법 중 가장 신속합니다. 카를로스 기억하시죠? 그가 고른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과제로 시작했습니다. 그에게는 어려운 일들이죠. 식료품점에 가거나 쇼핑몰과 식당에 가는 겁니다. 등을 출입문에 기댄 채로요. 중요한 것은 거기에 머물며 견디는 것입니다. 처음에 그는 매우 불안해했습니다. 방 전체를 내다볼 수 있고 탈출로를 짤 수 있으며 여차하면 무기로 쓸 만한 게 있는 곳에 있고 싶어했죠. 당장 나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해병대에서의 훈련 과정을 기억하며 불편함을 감내했습니다. 매번 반복할 때마다 불안함이 줄어들었고 점차 증세는 좋아져서 마침내 효과적으로 다시 공공장소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실제 그의 전투를 녹음한 것을 듣는 치료도 했죠.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기억이 더 이상 불안함을 만들어내지 않을 때까지요. 기억을 매우 적절히 조절해서 그가 잠을 잘 때 더 이상 뇌가 그 경험을 떠올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치료가 끝난 지 일년 후 그와 면담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사님, 사십삼 년만에 악몽을 꾸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기억을 지우는 것과는 다릅니다. 참가자들은 트라우마 경험을 여전히 기억하지만 충분한 훈련 뒤에 그 기억들이 예전만큼 생생하거나 고통스럽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마치 어제 일어난 일인 것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되고 훨씬 나아진 상태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훈련이 모두 그렇듯이 모두에게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신뢰의 문제도 존재하고요. 때로 이런 질문도 받습니다. "전장에 가 본 적도 없는 분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민간인의 삶으로 돌아오려는 사람에게 전투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전시 작전 수행 훈련이 아닌 일상 복귀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난 10년 동안 저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끔찍한 경험을 직접 들었습니다. 매일요. 항상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 아파하게 되거나 너무 오래 슬퍼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훈련 형식의 치료법들은 효과가 너무 좋아서 제가 잃는 행복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말이죠. 저는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카를로스는 이제 손자들과 외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신의 자식들과도 할 수 없었던 것이죠. 더 놀라운 것은 고통의 순간은 43년 간이었는데 십 주간의 집중 훈련으로 그가 활력을 되찾았다는 겁니다. 카를로스와의 면담에서 그가 말하길 "지난 세월을 되찾을 수는 없겠지만 이승에서 살 날이 얼마 남았던 간에 그 날들은 평화롭게 살겠군." 그는, "더 젊은 용사들도 지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건 저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삶은 짧고 전쟁이나 어떤 고통스런 기억에서 살아남을 만큼 운이 좋았다면 그 행운은 남은 삶을 행복하게 누리기 위함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행복으로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훈련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전쟁에 의한 인류의 고통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전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그런 종족 같지는 않습니다. 그때까지 자녀들을 전장으로 보내면서 만들어지는 정신적 상처들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전투에 보내는 데 동원되는 과학 기술과 에너지 등을 조금이라도 반영해서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만큼 빚을 진 셈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존, 요즘은 두려움마저 듭니다. 조나단 하이트: 맞아요. CA: 한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아요. 다들 익숙한 좌우의 정치적 분열 이상으로 훨씬 더 깊은 분열이 생기고 있어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JH: 지금 상황은 이전과는 달라요. 훨씬 더 종말적인 느낌이 있어요. 퓨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정치 사상적 반대쪽에 느끼는 감정은 그저 싫어하는 게 아니라 강하게 싫어하고 그들이 국가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런 감정을 가진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이제는 양쪽 모두 50%가 넘습니다.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있어요. 전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거든요. 훨씬 강도가 센 거죠. 저는 어떤 사회적 퍼즐을 볼 때마다 도덕 심리학의 세 원칙을 적용합니다. 여기서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우리가 정치에 대해 생각할 때 항상 기억할 첫번째는 우리가 부족적인 존재라는 겁니다. 인간의 사회적 본능에 대한 가장 명료한 통찰이 베두인족 속담에 나옵니다. "나 상대로 내 형제; 나와 내 형제 상대로 내 사촌; 나와 내 형제 그리고 내 사촌 상대로 이방인." 이런 부족의식으로 우리는 거대 사회를 형성했고 서로 모여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인간은 정글 속 작은 촌락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또 서로 간 끝없는 충돌을 겪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더 쓰라리게 만들며 어떤 부분이 우리를 진정시키는가? CA: 아주 암울한 속담이네요.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우리 대부분의 도덕적 회로에 처음부터 새겨져 있다는 거지요? JH: 오, 물론이지요. 인간의 기본적 사회적 인지 방식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또 아주 평화롭게 공존할 줄도 압니다. 전쟁 놀음을 대신 할 여러 놀이도 고안했어요. 스포츠, 정치 전부 아무도 다치지 않으면서 이런 부족 본능을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인간은 또 무역, 탐험, 새로운 사람 만나는 데도 탁월하기 때문에 우리의 부족의식은 좋았다 나빴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항상 전쟁만 할 운명은 아니지만 완벽한 세계 평화 또한 불가능한 겁니다. CA: 부족의 크기는 줄어들 수도 커질 수도 있죠. JH: 맞아요. CA: "우리" 에 포함되는 영역의 넓이 "타인" 혹은 "그들" 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변화가 끝없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JH: 맞아요. CA: 실제로 한동안 사람들은 '우리' 의 영역을 더 넓혀 나가고 있었어요. JH: 제 생각에는 바로 여기서 어쩌면 새로운 좌파-우파 구분법이 나타난다고 봐요. 우리가 물려받은 전통적인 좌파-우파의 구분은 노동 대 자본의 구분입니다. 마르크스와 노동계층에서 나오는 구분이요. 하지만 최근 점점 모든 서구 민주사회에서 나타나는 분열은 이겁니다. 한쪽엔 '우리' 의 경계가 '국가' 에서 멈추길 바라는 사람들 즉, 좀 더 지역주의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뜻으로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들은 뿌리 의식이 훨씬 강한 사람들이고 자신의 마을, 지역사회와 국가를 사랑합니다. 다른 쪽에는 반지역주의적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의 구분이 헷갈릴 때마다 전 존 레논의 '이메진' 을 떠올려요. "나라들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죽일 이유도 죽을 이유도 없지요." 이들은 더 범세계적 관리를 희망하고 국가라는 체계나 국경을 원치 않습니다. 유럽 전체에서 이런 경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은유를 아주 잘 쓰는 친구가 생각나네요, 사실 셰익스피어인데요. 10년전에 그가 쓴 글에 이런 은유를 사용하더라고요. "우리는 도개교를 올리는 자들인가, 아니면 도개교를 내리는 자들인가?" 영국은 이 부분에서 52대 48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미국도 이 부분에서 나뉘어져 있어요. CA: 그래서 비틀즈를 들으며 자라고 히피 철학과 좀 더 가까운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에겐 소통하는 세상이 참 이상적으로 느껴지고 누가 그런 생각을 나쁘게 여길까 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말씀은 현재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런 이상이 실없다고 느낄뿐만 아니라 실제로 위험하고 틀렸다고 느끼며, 두려워하고 있다는 거군요. JH: 제 생각에 정말 큰 문제는, 유럽에서 특히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이민 문제라고 생각해요. 여기에서 우리는 다양성과 이민의 사회 과학을 아주 꼼꼼히 살펴 봐야 합니다. 어떤 문제가 한번 정치적이 되면 예를 들어 좌파의 애정을 받고 우파에게선 그런 문제에는 사회 과학자들조차 객관적이기 어렵습니다. 다양성은 아주 많은 장점을 갖고 있어요. 더 많은 혁신을 이룰 수 있고 미국의 경제는 다양성 덕분에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죠. 다양성과 이민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주의자들이 못 보는 것 보길 원치 않는 것은 민족적 다양성은 사회자본과 신뢰도를 낮춘다는 것입니다. "나 홀로 볼링"의 저자 로버트 펏남이 사회 자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아주 중요한 연구를 했어요. 그 요점은, 사람들이 서로와 같다고 느낄수록 사람들간의 신뢰가 더 높을수록 더 부의 재분배적인 복지 국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복 받은 거죠. 역사적으로 작은 단일민족 국가들이니까요. 이런 조건이 진보적 복지 국가 점점 좌파로 기우는 가치관을 가능케 했습니다. "도개교를 내려라! 세상은 멋진 곳이야. 시리아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어! 이들을 환영하며 받아들여야 해." 아름다운 일이죠. 하지만 말입니다. 올 여름 저는 스웨덴에 있었는데 스웨덴의 담론이 비교적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이런 정책의 단점을 말하기 힘든 분위기라면 많은 외부인들을 받게 됩니다. 이는 사회 자본을 떨어트릴 것이고 복지 국가를 유지하기 힘들어 질 것입니다. 스웨덴이 미국처럼 눈에 띄게 인종적으로 분열된 나라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불편한 이야기들이지만 전 바로 이 문제가 유럽이, 그리고 여기 미국이 살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CA: 교수님 말씀은 이성적인 사람들 스스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도덕적이고 올바른 사람들이 사람들은 결국 서로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너무 다른 이들을 한 곳에 섞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능한 포용 범위를 넘어설 위험이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거군요. JH: 네. 하지만 그 말을 듣기 좋게 해보자면 그런 다름이 반드시 인종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문화적 차이이에요. 정치학자 캐런 스테너가 쓴 훌륭한 책에 의하면 사람들이 서로 단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서로 같다고 느끼는 경우, 많은 이들이 권위주의적 성향을 갖게 됩니다. 그들은 사회적, 도덕적 질서에 위협이 된다고 느끼지 않는 한 딱히 인종 차별을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실험적으로 그들에게 '우리'가 분열되는 중이고, 서로 더 달라진다고 느끼게 만들면 그들은 더 인종차별적, 동성애혐오적이 되고 일탈자들을 추방시키고 싶어하게 돼요. 즉, 이런 현상들은 부분적으로 권위주의적 반응이라는 겁니다. 좌파가 레논주의적 길을 가는 것 존 레논의 노래같은 길을 가는 건 결과적으로 권위주의적 반응을 이끌어 내게 됩니다. 미국의 대안 우파의 등극이 그 증거이고 영국 그리고 유럽 전체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어요. 하지만 좀 더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지역이기주의자들과 국수주의자들이 맞는 점도 있다는 거예요. 즉, 문화적 유사성을 강조하면 인종은 사실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동화적인 이민 방식이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거죠. 관대한 복지 국가를 원한다면 '우리가 모두 같다' 는 걸 강조해야 합니다. CA: 알겠습니다. 늘어나는 이민과 그에 대한 두려움이 현재 미국 분열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죠. 다른 원인들은 뭐가 있을까요? JH: 도덕 심리의 다음 원칙은 직감이 먼저고 전략적 사고는 그 다음이라는 겁니다. 의도적 합리화라는 표현 혹은 확증 편향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들이 나왔는데요. 우리의 높은 지능과 언어 능력은 진실을 찾기 위해 진화한 게 아니라 상대방을 조종하고 자신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겁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정당화 하는 데 아주 아주 뛰어납니다. 집단 이익의 경우를 보면 나 자신을 넘어 우리편 대 상대편이 되지요. 우리편이 틀렸다는 증거를 봐도 도저히 그걸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 이게 바로 정치적 논쟁에 승자가 없는 이유예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해도 타당한 근거와 증거로는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면 애초에 우리는 그렇게 사고하지 않거든요. 인터넷, 구글을 한번 보세요. "바락 오바바가 케냐에서 태어났대." "구글해보면 -- 세상에! 조회수가 천만 건이네! 진짜였네!" CA: 말씀하신 사실은 최근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쾌한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술낙관론자들은 소셜미디어를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위대한 연결력으로 보지만 예상치 못한 역효과도 생겼지요? JH: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의 본성이나 좌-우파등에서 음양적 견해를 좋아합니다. 각각의 편이 어떤 면에서는 옳고 어떤 면에서는 맹점을 갖습니다. 좌파 성향 사람들은 성선설을 믿는 편이지요. 사람들을 함께 모으고 벽을 허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요. 우파 성향 사람들, 자유주의자 말고 사회적 보수주의자들이요. 그들은 사람은 탐욕스럽고, 성욕에 따라 행동하며 이기적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규제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만약 모든 벽을 허물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소통하게 만들면 수많은 포르노와 인종차별도 생겨날 겁니다. CA: 교수님 말씀은 우리는 항상 이런 인간 본성의 원칙에 따라 행동했다는 건데요. 최근 이런 분열감이 더 깊어진 이유는 뭔가요? JH: 현재 여섯 가지에서 열 가지 정도 요소들이 합쳐지고 있어요. 몇 개만 예를 들어볼게요. 미국에서, 아니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서 제일 큰 요소 중 하나는 2차 세계대전입니다. 조 헨리크 등이 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어요. 여러분의 나라가 전쟁을 겪었다고 칩시다. 특히 여러분이 어렸을 때요. 그 30년 뒤 여러분에게 죄수의 딜레마 실험을 하게 하면 여러분은 더 협조적일 겁니다. 우리의 부족의식 때문에요. 저희 부모님들은 2차 세계 대전때 청소년이었어요. 길거리의 알루미늄 조각들을 모아 전쟁 물자 지원을 도왔단 말입니다.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쳤어요. 이런 사람들이 성장해서 회사나 정부에서 승진을 하면서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다고 해 봅시다. 이런 사람들은 타협과 협력에 아주 능숙해요. 그리고 90년대쯤 다들 은퇴하지요. 90년대 말엔 베이비부머가 남습니다. 그들의 젊음을 각 나라 안에서 서로와 싸우며 보냈어요. 1968년 후로요. 2차 세계 대전 세대, "가장 위대한 세대" 의 상실은 매우 큰 타격입니다. 그게 한가지 요소고요. 또 하나는 미국의 두 정당이 더 정제되었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진보적 공화당원도, 보수적 민주당원도 있었어요. 20세기 중반의 미국은 매우 양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한 흐름의 시작으로 90년대 와서는 정제된 진보당과 보수당이 생겨났죠. 각 당의 사람들이 서로 정말 달라진 겁니다. 자식들이 저쪽 당파 사람과 결혼하는 걸 반대할 정도로요. 60년대는 정치 성향이 별로 상관이 없었어요. 그렇게 두 번째 이유는 각 당파의 정제화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인터넷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사후 논증과 악마화를 위한 더할나위 없는 자극제예요. 요즘 인터넷의 분위기는 너무나 우려스럽습니다. 방금 잠깐 선거에 관한 트위터 검색을 했는데요. 이 두 개의 트윗이 나란히 뜨더라고요. 하나는 인종차별주의적 그래피티의 사진과 함께 "혐오스러워! #트럼프 덕분에 생긴 우리나라의 추한 모습" 다음 트윗은 "사기꾼 힐러리를 위한 페이지. 혐오스러워!" "혐오스럽다" 는 표현이 전 참 불편해요. 누군가와 언쟁이나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화를 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혐오스럽다" 는 건 훨씬 깊은 의미가 있다고 봐요. JH: 맞아요. 혐오는 다릅니다. 분노를 생각해 보면 저희 애들은 하루에 열 번은 싸워요. 하지만 서른 번은 서로 사랑해요.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화가 났다가 나지 않았다가 화가 났다가 나지 않았다가 하는 거죠. 하지만 혐오는 다릅니다. 혐오는 그 사람을 인간 이하로, 괴물로 도덕적인 기형으로 보는 겁니다. 혐오는 지울 수 없는 잉크와도 같습니다. 존 고트만의 부부 관계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부부 중 한명의 얼굴에 혐오나 역겨움이 나타나면 조만간 이혼한다는 예측 변수가 됩니다. 하지만 분노는 어떤 결과에도 예측 상관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 분노를 잘 다루면 오히려 관계에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 선거는 다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개인적으로도 "혐오" 라는 표현을 아주 많이 써요. 세균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니 "역겨움" 이란 감정은 그에게 특히 더 와 닿는 표현이겠죠. 우리는 서로를 더 악마화 하고 있어요. 마니교도적 세계관, 즉 이 세계가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보면서요. 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우리는 점점 상대방이 틀렸다거나 싫다는 표현을 넘어 상대방이 사악하고 악마같으며 혐오스럽고 역겹다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아예 상대조차 하고 싶어하지 않게 돼요. 이것이 요즘 많은 일들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학만 봐도 특정 사람들을 대학에 들이지 말자는 목소리가 늘고 있어요. 그들을 침묵하게 만들고, 멀리 하는 거죠. 제가 우려하는 건 지금의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첫 인상이 혐오로 점철되어 있다면 나이가 들면서 정치 참여에서 멀어질까 하는 겁니다. CA: 그럼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혐오. 어떻게 혐오를 진정시킬 수 있죠? JH: 논리로는 할 수 없어요. 제 생각에는요. 저는 오랜 시간 혐오 감정을 연구했고 감정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어요. 그런 제 생각에 혐오의 반대는 사랑입니다. 마치 사랑이란... 혐오는 문을 닫고 경계를 만드는 겁니다. 사랑은 벽을 허무는 것이죠. 아마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방법일 겁니다. 여러분이 특정 집단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그 집단의 한 명을 만났더니 실제로는 참 괜찮은 사람인 거예요. 그 관계가 당신의 경계 범위를 점점 허물거나 바꾸어 나갈 겁니다. 안타깝게도, 예전 미국의 마을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좌우의 다양한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치성향 차이가 거대한 도덕적 간극이 되어 실제로 사람들이 정치 성향이 맞는 사람들과 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는 연구 증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편에 속한 사람을 만나기가 더 힘들어진거죠. 그들은 멀리 저쪽에 있으니까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것도 어렵습니다. CA: 교수님이 미국인, 혹은 누구에게든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서로 무엇을 이해해야 우리가 가진 "험오" 본능을 다시 생각할 수 있을까요? JH: 네. 꼭 기억해야 할 한가지가 있어요. 정치학자 알란 아브라모비츠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점점 더 "부정적 당파심" 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어떤 선거 후보가 있다고 해 봅시다. 그 사람이 여러분 마음에 들면 표를 주겠죠. 하지만 부정적 선거 운동의 부상 소셜미디어 등 온갖 추세들로 인해 이제 선거는 점점 더 상대편을 정말 끔찍하고 추악하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우리 편에 투표하게 만드는 방식이 되었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지지해서 보다는 반대해서 투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좌파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거예요. "공화당원들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제 트럼프가 그걸 증명해 주네. 그럼 모든 공화당원들이 내가 생각하는 트럼프와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구나." 하지만 그건 반드시 사실은 아니거든요. 자기가 뽑는 후보에 대해서도 별로 만족하지 않게 되고요. 이 선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정적 당파심이 심했던 선거였습니다. 일단 우리가 할 일은, 특정 후보에 대한 감정과 선택을 내리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아셔야 할 건 우리는 다 각자의 도덕세계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제 책에서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매트릭스에 갇혀 있다고 표현했죠. 각각의 도덕 공동체가 서로 다른 매트릭스 같은 동의하의 환각이요. 파란색 매트릭스 안에 있으면 모든 게 너무나 당연합니다. 상대편이 원시인, 인종차별주의자, 세계 최악의 인간이란 게요.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들도 아주 탄탄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옆집에 사는 이웃은 다른 도덕적 매트릭스에 살고 있어요. 다른 비디오 게임 안에 살고 있다고 할까요. 그들은 여러분과 완전히 다른 사실들을 보고 있습니다. 나라에 대한 서로 다른 위협들을 보는 겁니다. 제가 스스로 중도파의 입장에서 또 양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발견한 건 양쪽 다 맞다는 겁니다. 이 나라에 위협은 아주 많고 어느 한쪽도 그 모든 위협들을 전부 볼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CA: 그럼 우리에게 새로운 종류의 공감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공감은 전통적 표현은 이런거죠. "당신의 고통을 알 수 있어요. 당신의 입장을 알겠어요." 그런 공감을 우리는 가난하고 부족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적용하지만 우리가 '타인'이라고 보는 사람들이나 혐오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적용하지는 않죠. JH: 맞아요. CA: 그런 종류의 공감을 키운다면 어떨까요? JH: 제 생각엔 현재 심리학계에서 공감은 아주 뜨거운 주제예요. 좌파에서 특히 아주 인기 좋은 단어죠. 공감능력은 좋은 것이고 선호하는 피해자 계층에게 그렇죠. 우리같은 좌파에게 중요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공감은 중요합니다. 그건 쉬워요. 훌륭한 일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더 훌륭한 일은 공감하기 어려울 때 공감하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는 지난 50년간 인종 문제와 법적 차별 문제들과 씨름해왔고 오랫동안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여전히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저는 올해로 인해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실존적인 위협이 닥쳤다는 걸요. 좌-우파의 분열은, 제가 믿기로는 단연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분열입니다. 인종과 성별, LGBT의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좌-우 분열은 향후 50년간 가장 위급한 문제고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위해 아주 많은 제도적 개정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지만 또 다른 길고 복잡한 대화가 되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 변화의 시작은, 현재 우리가 전환점에 있다는 자각입니다. 맞아요.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게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이고 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걸요. 다음 4년 내내 올해만큼이나 분노하고 걱정하며 보내고 싶은 사람 있나요? 손 들어보세요. 거기서 벗어나고 싶으면 부처, 예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읽으세요.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내려 놓을 수 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지 사람들을 적으로 보지 않을 수 있는지 가르쳐 줍니다. 고전의 지혜에서 이런 종류의 공감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CA: 마지막 질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JH: 맞아요. 여러분의 가장 깊은 편견을 그냥 이겨내겠다고 결심하는 건 어렵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정치적 편견이 인종 편견보다 더 깊고 강하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노력하고 시도하는 겁니다. 실제로 누군가를 만나도록 노력해 보세요. 누구든 있을 거예요. 사촌이나, 시아주버님이나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이요. 이 선거 후에 우선 1-2 주를 기다리세요. 둘 중 하나는 정말 괴로운 상태일테니까요. 그렇게 2주를 기다린 다음,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연락해 보세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 전에 먼저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을 읽으세요. (웃음) 진심입니다. 인간관계의 기술을 배우는 겁니다. 상대편을 인정하며 시작하는 걸요. 이렇게 말입니다. "삼촌, 우리가 많은 부분 의견이 다르지만 제가 밥 삼촌에게서 정말 존경하는 점은..." 혹은 "보수주의자들에게서 정말 존경하는 점은..." 뭔가 할말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칭찬으로 시작하는 건 마법같은 효력이 있어요. 이것이 제가 인간관계에 적용하는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입니다. 전 여전히 멍청한 실수들을 많이 하지만 이제는 사과를 아주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누군가 옳았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잘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하면 대화가 정말 잘 되고 실제로 아주 재밌는 대화를 할 수 있어요. CA: 존, 너무나 멋진 대화였습니다. 현재 우리들이 서 있는 곳은 도덕과 인간의 본성에 관한 심오한 질문으로 점철된 곳 같습니다. 당신의 지혜가 이만큼 와닿는 때가 없겠습니다.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JH: 모두 감사합니다. (박수) 수백 년간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의 행동을 연구해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개인과 집단에서 우리가 행동하는 방법 우리가 가치를 교환하는 방법을요. 교환 행위를 용이하게 하는 제도를 연구했습니다. 법체제 기업 시장 그런데 우리가 가치를 교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현신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제도가 하나 생겼는데요.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아주 대담한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가 하는 말 중 기억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된지 얼마 안 됐지만 그건 지금까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우리 인간은 서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경제학에서 인간 상호간의 불확실성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방법으로 제도라는 생각을 실제 최초로 연구한 사람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더클라스 노스입니다. 2015년에 돌아가셨지만 그분은 "신 제도 경제학"이라 불리는 걸 개척하셨습니다. 그분에게 제도란 모두가 다 잘 아는 헌법같은 공식적인 규칙과 뇌물같은 비공식적인 통제입니다. 경제학 바퀴가 잘 돌아가게 해주는 윤활유가 바로 이런 제도인데요. 이 기능을 우린 인간 역사의 흐름에서 계속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렵 및 채집 경제로 우리가 살던 시대를 생각해 보면 거래는 우리 마을 체계에서만 이루어졌죠. 비공적인 통제도 사용했지만 모든 거래를 폭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으로 행사했습니다. 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거래 경로가 더 멀어지자 우린 보다 공식적인 제도 즉, 화폐를 위한 은행과 같은 제도와 정부,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지면서 우리 각 개인이 더 많은 통제력을 상실하자 이런 제도는 우리가 거래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마침내 인터넷이 등장하여 동일한 제도를 온라인에 둡니다. 우리는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같은 플랫폼 시장을 구축했습니다. 훨씬 빠른 기관들로 경제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중개자 역할을 하는 것이죠. 더글라스 노스가 생각했듯이 제도는 사회 속 불확실성을 낮추어주는 도구라서 우리가 모든 종류의 가치를 연결하고 교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 지금 우리가 상호작용하고 거래하는 방법이 한 걸음 더 급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처음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 기업, 정부와 같은 정치 경제적 제도 뿐만 아니라 기술만으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무엇일까요?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방식 데이터베이스로 자산과 거래 레지스트리를 피어방식 네트워크로 저장하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해 누가 무엇을 소유하고 누가 무엇을 거래하는가에 대한 공개 기록이죠. 거래는 암호를 사용해서 오랫동안 보호할 수 있고 자료 블록에 거래 기록을 잠그면 암호로 인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관계망을 통해 성립된 모든 거래는 수정할 수 없고 잊혀지지 않는 기록이 됩니다. 이 기록은 동일한 관계망을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복제됩니다. 이건 응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회사도 아닙니다. 위키피디아와 비슷하다는 묘사가 가장 적절한 거 같아요. 위키피디아에서는 뭐든지 볼 수 있죠. 계속해서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복합체죠. 위키피디아에 생긴 변화는 시간순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우리만의 위키도 만들 수 있는데요. 본질적으로 그건 데이터 인프라이기 때문입니다. 위키피디아는 공개 플랫폼으로 단어, 이미지와 시간이 지난 후 생긴 데이터의 변화를 저장합니다. 블록체인에서는 플랫폼은 수많은 종류의 자산을 저장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로 볼 수 있습니다. 관리자, 소유자와 위치 이력을 저장하는데요.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 같은 자산이나 IP소유자 같은 디지털 자산들 이력이죠. 증명서나 계약서 실제 존재하는 물건과 개인 신원 정보도 저장할 수 있죠. 블록체인의 다른 기술에 관한 세부사항도 있지만 핵심 요소는 작동방식이죠. 그건 한 가지 관계망에 거래를 저장하여 복제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여 조작하기 힘든 공공 전자 등록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블록체인이 불확실성을 줄여서 우리 경제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불확실성은 경제학에서 제법 중요한 용어지만 블록체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거래할 때 거의 항상 마주치는 세 가지 형태에 관해 살펴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누구와 거래하는지를 모르고, 거래를 볼 수 없고 뭔가가 잘못되면 되돌릴 수 없는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럼 거래하는 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는 첫 번째 예를 살펴볼게요. 제가 이베이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하나 사고 싶다고 가정할게요. 제일 먼저 제가 해야 할 일은 판매자가 누구인지 알아봐야죠. 영향력 있는 사용자인가요? 좋은 댓글과 평가를 가지고 있나요? 아니면 프로필도 가지고 있나요? 댓글과 평가, 확인표시 이게 우리가 거래하는 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우리가 대충 꿰맞춰 사용하는 우리가 누구와 거래하는가에 대한 증명입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조각나 있어서 문제입니다. 몇 개의 프로필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블록체인을 통해 우리는 온갖 요소로부터 모든 이에 관한 모든 증명서가 저장된 개방형 국제적 플랫폼을 만들 수 있어요. 이로써 우리는 사용자를 통제하는 휴대용 신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단순한 한 가지 프로필이 아니라 여러분은 거래와 상호작용을 용이하게 하는 자신에 관한 다양한 속성을 선별해서 드러낼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다. 이를테면, 여러분이 21살을 넘어 정부에서 발급받은 신분증의 암호화된 증거를 보여주면 신분증의 세부사항이 존재하고 승인을 받았다는 말이 되죠. 이런 종류의 휴대용 신분을 물리적 세계와 전자 세계에서 사용한다는 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의 모든 거래를 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누구와 거래하는 가에 블록체인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두 번째 불확실성은 상호작용에 투명성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제게 우편으로 스마트폰을 보낸다고 가정해보죠. 전 어느 정도의 투명성을 원해요. 제가 구입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우편으로 도착하고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제게 왔는지 어떤 기록을 알고 싶어요. 이건 스마트폰 같은 전자제품만이 아니라 속임수에 걸리고 싶지 않은 의약품과 사치품 같은 다양한 제품과 정보 각종 정보와 생산품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많은 회사, 특별히 스마트폰 같이 정교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직면한 문제는 연쇄적 생산 및 공급 과정을 수평적으로 진행할 때 모든 종류의 판매 회사를 관리하는 일입니다. 한 가지 제품을 만드는데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없습니다. 같은 기반시설도 없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제품의 진화를 투명하게 보기가 정말 힘들어져요.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서로 믿지 않는 기업들이 함께 공유하는 현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연결망의 모든 접속점이 서로를 알 필요도 신뢰해야 할 필요도 없는데 그건 자신을 위해 제품 거래 연쇄 과정을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생각해 보세요. 위키피디아는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고 동시에 많은 수의 독자와 작가가 있지만 한 가지 진실만을 보여줍니다. 블록체인 위키피디아를 만들 수 있어요. 독점적인 효용성을 지녔지만 중앙 집권적이지 않은 분산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판매자와 온갖 종류의 회사는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서도 똑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소통할 수 있죠. 소비자들은 더 많은 투명성을 지니게 됩니다. 실생활에서 제품을 유통할 때 블록체인에서 제품 전자 증명서와 토큰을 볼 수 있고 거래 진행에 따라 가치가 더해집니다. 가시성에 있어서 이건 완전히 새로운 세계죠. 지금까지 전 볼록체인이 우리가 염려하는 신변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버과 생산 및 공급의 연쇄적 과정 같은 복잡한 장거리 거래를 어떻게 바꾸는지 말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마지막 불확실성은 가장 자유로운 것 중에 하나인데, 약속을 저버리는 거죠. 스마트폰을 제가 받지 못하면 어쩌죠?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 간에 계약을 유지시키는 암호를 만들어 거래 입증을 제3자 집행자 없이 보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예로 볼 때, 에스크로를 생각할 수 있죠. 스마트폰 구매 자금이 필요하지만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다는 걸 확인할 때까지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전화기를 산거죠. 이게 블록체인이 거래 속 불확실성을 낮추는 가장 놀라운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를 통해 우리는 기관과 기관의 강제성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인간의 경제활동이 담보 물건으로 보증되고 자동화 될 수 있고 사람들의 개입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으로 정보가 이동하는 장소에서요. 과학기술을 이렇게 사용하여 더글라스 노스를 놀라게 하는 것이 블록체인을 사용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블록체인이 안전함을 확인해 주는 건데 그건 서로가 서로를 향한 불신입니다. 결국 우리를 머뭇거리게 하는 불확실성이 은행, 정부, 회사 같은 제도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집단적 불확실성을 실제로 활용해서 협력과 교환을 위해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개방적으로 사용하는 거죠. 하지만 여러분에게 블록체인이 모든 문제의 해법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중매체가 블록체인이 세계의 빈곤을 해결하고 불법 복제약 문제도 해결하고 열대우림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진실을 말씀드리면, 이 기술은 막 시작된 거라 경제를 위해 블록체인 사용의 많은 사례를 바로 알 때까지는 무수한 실험과 실패하는 걸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기관부터 과학 기술 회사와 신생 기업 대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이건 단순한 경제적 진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은 컴퓨터 공학에서 한 가지 혁신이기도 하죠. 블록체인을 통해 우리는 경제 거래에 대한 기록을 창조할 수 있고, 화폐 교환 온갖 종류의 전자 자산과 유형 자산, 심지어 우리 각자의 특징을 표현하는 과학 기술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요. 어떤 점에서 블록체인은 사회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이용했던 전통적 기관의 많은 이점을 지닌 한 가지 과학 기술 기관이지만 이런 일을 분산적으로 수행합니다. 우리의 수많은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바꾸어 이런 일을 수행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자동적으로 분산된 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세계를 곧 경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감사해요, 베티나. 블록체인의 시대가 오고 있네요. 상당한 잠재력이 있고 복잡하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걸 사용하리라 생각하세요? 베티나 워버그: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저희는 먼저 기업과 정부에 대한 과정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볼 때 블록체인은 복잡한 과학기술이기 때문이죠. 인터넷 작동 원리를 실제로 이해하는 사람이 여기 얼마나 있죠? 그렇지만 매일 사용하죠. 그래서 저흰 과학에 대한 존 스컬리의 생각(보이지 않거나 아름답거나)에 직면했지만 현재 블록체인은 둘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아요. 그래서 손에 넣어 여기저기를 수정할 수 있는 정말 초기 사용자에게 알맞고,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변과 자산 추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한 거래 같은 최고 사용 사례를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BG: 고맙습니다. TED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BW: 감사합니다. (갈채) 무엇일까요? ㅣ 무엇일까요? ㅣ ㅇ 무엇일까요? ㅣ 이 무엇일까요? 시 이 무엇일까요? 시 이라 무엇일까요? 시 이란 무엇일까요? 시ㄴ이란 무엇일까요?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초기의 시간 측정법은 자연의 주기를 관찰하는 것이었어요. 낮과 밤의 길이를 관찰하거나 계절의 변화의 패턴을 이용해서 달력을 만들었지요. 이후에는 해시계나 기계시계처럼 좀 더 정확한 측정 장치가 나왔고 결국 우리는 시간을 상자 속에 넣어 편리하게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측정하고 있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시간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추상적인 걸까요? 일단 그 답은 명확해 보입니다. 당연히 시간은 존재하지요. 그것은 우리 주위에서 끊임없이 흐르고 있으며 시간 없는 우주를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복잡해지기 시작한 것은 모두 아인슈타인 덕분입니다. 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시간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똑같은 속도로 흐르고 있지는 않습니다. 빛과 비슷한 속력으로 여행하는 사람들과 거대 블랙홀의 궤도를 선회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지요. 아인슈타인은 이런 시간의 가변성을 설명하기 위해 시간을 공간과 결합하여 시공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시공간은 왜곡될 수도 있지만 일정하고 예측가능하게 움직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따르면 시간이 우주의 가장 중요한 뼈대를 이룬다는 게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중요한 의문이 있었어요. '우리는 공간에서는 어디로든지 움직일 수 있는데 왜 시간에서는 한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을까?' 우리가 무엇을 하든 과거는 항상 견고하게 우리의 뒤에 있지요. 이것은 '시간의 화살'이라고 불립니다. 식용 색소 한 방울이 물이 있는 컵에 떨어질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색소가 물방울로부터 확산되어서 결국 컵 전체를 채운다는 것을 압니다. 이 과정이 거꾸로 일어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런 환경에서는 시간이 완전히 역행하기만 할 것 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서는 식용색소가 물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이 색소들이 다시 모여들지는 않지요. 물리학에서는 이것을 '열역학 제2법칙'을 이용해서 설명하는데 고립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질서도 혹은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법칙입니다. 우리 우주의 물질계는 정돈된 상태에서 어수선한 상태로 변하고 그리고 우리 우주의 바로 이런 특성이 시간의 화살의 방향성을 정의하는 것이지요. 시간이 이토록 근본적인 특성이라면 그것은 우리 우주를 설명하는 근본적인 방정식에 포함이 되겠지요? 우리는 최근에 물리학을 지배하는 두 개의 방정식을 알아내었습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매우 큰 물질의 움직임을 설명하지요 양자 물리학은 매우 작은 물질의 움직임을 설명하고요. 지난 반세기 동안 이론 물리학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이 두 이론을 조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의 근본적인 "모든 것의 이론"으로요.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어느 것도 아직 증명되지는 않았지요. 그리고 시간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뤘습니다. 신기하게도 휠러 데 위트라는 방정식은 시간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물질에 대한 현재의 다른 모든 이론들처럼 그 방정식은 추측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고 실험으로써 그 방정식 혹은 비슷한 방식으로 시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방정식이 사실이라고 밝혀진다면 근본적인 수준에서 시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시간은 우리가 우주를 보는 한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환상일까요? 우리는 아직 모르지만 그것은 아마 잘못된 생각일 겁니다. 시간은 우주의 근원적 속성이 아니라 발생적 속성으로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 발생적 속성이란 각 각의 개체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들이 모인 전체에는 존재하는 속성을 의미합니다. 단일한 물 분자에는 파도가 존재하지 않지만 이들이 모인 바다에는 존재하지요. 영화에서의 시간에 따른 움직임은 부드럽게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듯한 일련의 정지된 그림들로 만들어 집니다. 이런 정지된 이미지들을 충분히 빠른 속도로 넘겨보면 우리의 뇌는 연속된 이미지들의 전환을 통해서 시간의 흐름을 인식합니다. 영화의 각각의 장면은 시간이나 시간의 변화가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이 각각의 장면의 구성에 따라 시간이라는 특성이 나타나지요. 움직임은 실제이지만 환상이기도 합니다. 과연 시간의 물리학은 이처럼 환상에 불과할까요? 물리학자들은 여전히 이를 포함한 다양한 질문들을 탐구하고 있고 우리는 아직 완벽한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요. 오늘날 전 세계에는 10세에서 24세까지의 청년이 18억명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이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큰 도전이지만 오히려 큰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미래가 그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변화를 이루고자 분투한다는 소식을 우리는 매일 접합니다. 사회, 정치,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서요. 그들이 새롭게 이룰 놀라운 발전을 상상해보십시오. 신약, 새로운 교통 수단 새로운 통신 방식, 지속가능한 경제와 세계평화까지도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회, 청년에게 배당되는 이 기회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18억 명의 청년들은 모두 성인이 되는 관문 앞에 서 있습니다. 준비되어 있을까요? 지금 당장은 아주 극소수만일 것입니다. 유니세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전 세계 청년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꿈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커다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두렵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몇가지 절박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압니다. 인구 집단의 위기 교육의 위기 취업의 위기 폭력의 위기 그리고 여성들이 겪는 위기 등이죠. 각각의 내용을 살펴보면 모두 긴급하고 당장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입니다. 청년들은 걱정이 된다고 말합니다.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할까봐요. 그거 아십니까? 그 말이 맞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 인구에 해당하는 수입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적절한 기술을 배우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어린이와 청년 10명 중 6명이 독해와 수학능력이 미달 수준입니다. 어떤 나라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청년인구의 절반 정도가 읽고 쓰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일부 운 좋은 아이들은 어떨까요? 그들 중 다수는 학교를 중퇴합니다. 생계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는 걱정 때문이죠. 부모님이 수업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픈 일이죠. 청년들은 취업이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직장을 찾지 못하게 될까봐요. 이 말도 사실입니다. 매월, 천만 명의 청년들이 근로 가능한 연령이 됩니다. 정말 압도적인 숫자죠. 계속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취업의 길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매달 천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지죠. 오늘날의 청년들을 생각해봅시다. 생계수단을 찾아서 직업을 구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또 이렇게 말하죠.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 못해서 걱정이라고요. 이 역시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죠. 청년들은 농장이나 시골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도시로 가고 싶어하죠. 미래 직업에 맞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현대 농업을 배울 기회를 찾고 싶어합니다. 기업가 정신과 사업을 배워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간호사, 방사선 전문의, 약사, 의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앞으로 필요한 모든 기술을 습득하길 원합니다. 건설과 전기 같은 업종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합니다. 이 모두가 나라에서 필요한 직업입니다. 또한 앞으로 새롭게 생길 직업도 있습니다. 청년들은 폭력의 두려움도 이야기합니다. 가정, 온라인, 학교, 사회에서 말이죠. 이 또한 맞는 말입니다. 청년들은 소셜미디어 상의 친구들이 수백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옆에서 이야기 나눌 다정한 모습의 친구가 필요할 때 그런 사람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왕따, 괴롭힘, 더 심한 상황도 당하게 되죠. 수억 명의 청년들이 마주하게 되는 것은 착취, 학대, 폭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7분에 한 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폭력 사태로 사망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말하죠. 자신들의 앞날이 더욱 걱정이라고요. 애석하게도 이 역시 맞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편견과 차별에 부딪힙니다. 그들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겪게 됩니다. 미국의 인구를 생각해보세요. 그 수의 2배입니다.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아이들이 6억 5천만 명이라는 겁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엄마가 되었다는 거죠. 여성 3명 중 1명이 신체적 학대와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자 아이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런 절박한 위기가 여러분 주변에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교육을 받고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직업을 구했을 수 있습니다. 폭력, 편견, 차별을 겪지 않았을 수 있죠. 하지만 그런 행운이 없는 청년들이 수천만 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경보 메세지를 보내고 있죠. 그래서 유니세프와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새로운 국제 기구를 시작했습니다. 청년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습니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혹은 'Gen-U'라고 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제 우리 시대, 우리 차례, 우리의 미래라고요. 우리의 목표는 아주 간단합니다. 2030년까지 모든 청년들이 교육을 받고 필요한 기술을 익혀 연령에 맞게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시급하고 당연하며 꼭 이루어져야 하는 목표입니다. 또한 이룰 수 있는 목표죠. 이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획기적인 해결책과 새로운 아이디어입니다.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도전할 기회를 갖게 할 방안 말입니다. 모든 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업, 정부, 비영리 단체, 학계, 지역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Gen-U는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공유할 수 있죠. 효과가 있든 없든 모든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입니다. 새로운 방안을 채택해서 기금을 마련하고 괜찮은 협력 단체를 찾고 정치적 의지를 더할 수 있다면 규모를 늘려서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 수백만 명의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로 새로운 일도 할 것입니다. 청년들과 함께 디자인하고 함께 만들 것입니다. 청년들은 Gen-U와 함께 세상의 중심에 서서 우리를 이끌고 나갈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는 학생들을 위한 연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시골이나 산악지대처럼 외진 곳에 사는 학생들에게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을 연결해주죠. 바로 중등학교 선생님입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지역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도시 학교와 온라인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중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중등교육과정을 가르칩니다. 학생들은 살고 있는 마을을 떠나지 않고 배울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에는 '테크노 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빈곤층의 여자 아이들이 STEM 프로그램을 공부합니다. 이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일컫습니다. 아이들은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공학 기술이나 과학, 혹은 우주 프로그램 분야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죠. 방글라데시에서는 수만 명의 청년들이 협력 업체에서 기술을 배웁니다. 청년들은 오토바이 수리공이나 휴대폰 수리원이 되기도 하죠. 이런 기회로 청년들은 생계 수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접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고요. 베트남에는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춰 젊은 사업가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단체를 만들어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교통 수단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자금과 멘토의 도움으로 새로운 앱을 개발하여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 이런 프로그램으로 인해 얼마나 큰 변화가 생겼는지 보았습니다. 저는 레바논에서 '걸스 갓 아이티'라는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 '걸스 갓 잇'이라고도 하죠. 이 프로그램에서 컴퓨터 기술과 STEM 프로그램을 공부한 소녀들은 젊은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할 기회가 얻어 체험하면서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건축가, 디자이너, 과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요.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고 두 눈은 반짝이죠. 아이들은 열의로 가득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꿉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어합니다. 이 프로그램과 멘토들이 있으니 이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 중 일부만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규모를 키워갈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청년들을 도와야합니다. 전 세계 청년들을 말이죠. 저희의 꿈은 큽니다. 세계 어디서든 모든 학교에서 그곳이 외딴 곳이든 산악 지대든 난민촌이라 할지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이 알 수 있도록 바로 번역되어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자국어로 훌륭한 교육을 받도록 말이죠. 전 세계 어디에서나요.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학교 교육으로 사회에서 직업을 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그래서 학교에서 직장으로 제대로 연계되는 일이요. 또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청년들을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청년들에게는 직업 체험, 직업 연수, 수습 기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을까요?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 프로그램도 필요합니다. 배우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곳 말이죠. 가까이에 있는 지역사회에 이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혜택을 덜 받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청년들은 말합니다. 다른 청년들을 돕고 싶다고 말이죠. 그들에게는 더 다양한 의견과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한데 모여 서로 도울 수 있습니다. 에이즈 센터나 난민촌에서도요. 또한 온라인상에서의 괴롭힘이나 조혼을 막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크든 작든 상관없습니다. 곳곳에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책임입니다. 이 시대를 물려 받을 다음 세대는 우리 청년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과 기회라는 유산을 남겨주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지만 우리 미래의 전부입니다. 그들에게는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요. 그러니 그들의 요구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시대의 소명이죠. 바로 지금입니다.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18억 명의 청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895년 여름, 코니 아일랜드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최신 롤러코스터 기술을 보러 왔습니다. 플립 플랩 레일웨이죠. 미국 최초의 롤러코스터였지만 짜릿한 곡예는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심각한 편타성 손상이나 목 부상을 유발하거나 심지어 사람을 튕겨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게 이 기구의 특징적인 회전고리 때문이었지요. 오늘날 롤러코스터는 훨씬 더 신나는 묘기를 부리는데도 병원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롤러코스터가 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더 안전하면서도 무서워질 수 있었을까요? 모든 롤러코스터 설계의 핵심은 중력입니다. 자동차나 전철과는 달리 대부분의 롤러코스터는 트랙을 따라 추진될 때 거의 중력 에너지만을 받습니다. 롤러코스터가 첫 번째 정상에 올라가면 철저하게 공학적으로 계산된 순환을 시작합니다. 상승할 때 위치 에너지를 축적하고 하강할 때 운동 에너지를 쓰는 것이지요. 이 리듬이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반복됩니다. 롤러코스터 엔지니어의 설계대로 중력 에너지를 받은 춤을 추죠. 하지만 이 주기에서 신중하게 고려되지 않은 핵심 변수가 있는데 바로 여러분입니다. 플립 플랩이 있던 시절에는 놀이기구 설계자는 기구가 트랙 어딘가에 멈추게 될 것을 가장 신경썼습니다. 그래서 초기 설계자들은 이를 막기 위해 지나치게 신경을 썼습니다. 기구가 빠른 속도로 내려 꽂히게 하고 정거장에 도착했을 때 브레이크를 잡아당기는 것이죠. 하지만 중력이 기구에 작용하면서 탑승자에게도 작용합니다. 롤러코스터의 강력한 상황에서 중력의 영향은 몇 배로 증가합니다. 제트기 조종사, 우주 비행사와 기구 설계자가 쓰는 "중력가속도"라는 일반적 단위가 있습니다. 1G 는 지구에 서 있을 때 느끼는 익숙한 중력입니다. 이게 우리 몸에 작용하는 지구 중력이죠. 하지만 탑승자가 가속하고 감속하면서 중력을 더 또는 덜 경험합니다. 현대 기구 설계자는 신체가 5G까지만 견딜 수 있음을 알지만 플립 플랩과 그 당시 놀이기구들은 보통 12G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정도 수준의 중력에서는 뇌에서 발로 피가 막 움직여서 현기증이 나거나 정신을 잃습니다. 뇌가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면서요. 망막세포의 산소 부족은 빛을 처리하는 능력을 약화시켜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잠시 안보이게 됩니다. 탑승자가 거꾸로 있으면 피가 두개골로 흐르면서 "붉은 현기증"이라는 붉은 시야 현상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마이너스 G 값은 무중력을 만들어내죠. 신체 내에서 단기 무중력은 대개 무해합니다. 탑승자가 멀미를 느낄 수 는 있습니다. 균형을 맞춰주는 귀 내부의 액체가 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더 큰 잠재적 위험성과 스릴은 놀이기구 설계자가 공중시간이라고 부르는 데서 생깁니다. 이는 탑승자가 좌석에서 분리될 때 생기는데 적절한 예방조치가 없으면 밖으로 툉겨나갑니다. 현대의 수많은 띠와 안전벨트가 이런 문제를 대개 해결했지만 탑승자의 위치가 자꾸 바뀌기 때문에 어디를 묶어줘야 할지 결정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 현대 놀이기구 설계자들은 신체와 놀이기구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공학자들은 이 서로 반대되는 힘들을 조절하고 강한 압력의 시간과 무압력의 시간의 균형을 맞춥니다. 플러스 G에서 마이너스 G힘으로 빠르게 바뀌면 편타성 상해, 두통, 요통과 목 통증이 생길 수 있어서 속도와 방향의 극단적인 변화를 피합니다. 옛날의 스릴있는 놀이기구에서는 흔한 일이었죠. 오늘날 놀이기구는 훨씬 튼튼하고 견뎌야할 중력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5G에서 신체는 5배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체중이 100파운드(45kg)라면 500파운드(225kg)의 무게로 롤러코스터에 압력을 가하는 거죠. 엔지니어들은 롤러코스터 지지대를 설계할 때 탑승자의 증대된 체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도 놀이기구를 모두가 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현기증과 멀미가 나는 건 금방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과다한 제한과 3D 모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롤러코스트를 어느 때보다 더욱 안전하고 스릴있게 해줬습니다. 신체의 한계에 대한 사전 지식이 롤러코스터를 더 빠르고, 길고, 회전하도록 도와줬으며 트랙에서 탈선하지 않고도 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니퍼 브레아는 소리에 굉장히 예민하시기에 청중들께 박수를 수화로 하길 부탁드렸습니다.] 이게 오년 전의 저예요. 저는 하버드 박사과정 학생이었죠. 여행하기를 좋아했어요. 저는 막 제 인생에 찾아온 사랑과 약혼한 상태였어요. 저는 28살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주 건강했어요. 마치 천하무적인것 같았죠. 그러던 어느날 열이 38.4도까지 끓어올랐어요. 그때 의사들에게 갔었어야만 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인생에서 한번도 아팠던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알고 있었어요. 집에서 치킨스프나 좀 만들어 먹으면 며칠안에, 모든게 괜찮아진다는 걸요. 하지만 이번엔 달랐어요. 열이 내린 뒤 3주 동안 너무 어지러워서 집 밖으로 나설 수가 없었죠. 문으로 똑바로 걸어나가려고 했어요. 욕실까지 가려고 벽을 안다시피 했죠. 그해 봄에 두 번째로 감염이 됐어요. 그리고 의사를 찾아갈 때마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만 말했어요. 그는 임상병리검사를 했지만 그 실험결과는 항상 정상이라고 되돌아왔죠. 그건 전부 제 증상들이었어요. 설명은 가능했었어요. 아무도 볼 순 없었지만요. 바보같은 소리로 들리는 거 알아요.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에게 설명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그래서 그냥 내가 나이드는 건가보다 했죠. 25살의 반대편은 이런 건가 봐요. (웃음) 그 후에 신경계통의 증상이 시작됐어요. 저는 제가 원의 오른쪽 면을 그릴 수 없다는 걸 발견했어요. 언제 부턴가 전혀 걷거나 말할 수 없었죠. 저는 모든 분야의 전문의들을 만났어요. 감염내과의, 피부과 전문의, 내분비전문의 그리고 심장전문의를요. 저는 심지어 정신과 전문의도 만났어요. 제 정신과 전문의는 말했어요. "당신이 아픈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들이 당신에게 무슨 이상이 있는지 꼭 찾아냈으면 합니다." 그 다음날, 신경과 전문의는 전환장애라고 진단내렸죠. 그가 말하기를 고열, 인후통, 축농증 소화의, 신경의, 심장의 모든 증상들이 오래된 정서적 트라우마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제가 기억하지 못할 트라우마들이요. 그 증상들은 진짜입니다, 그가 말했어요. 하지만 거기에 생물학적 원인은 하나도 없어요. 저는 사회과학자가 되는 과정에 있었어요. 저는 통계학, 확률론 수학적 모델링, 실험설계를 배웠어요. 제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그저 부정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죠. 실감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공부를 통해 종종 사실은 직관과 반대되고 우리가 믿고자하는 것에 의해 쉽게 불투명해진다는 걸 알았죠. 그가 옳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야만 했어요. 그날, 저는 작은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그분의 사무실에서 저희 집까지 2마일(약3km) 걸어 돌아갔어요. 제 다리는 전기에 휩싸이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았죠. 저는 고통에 잠겨있었어요. 어떻게 제 정신이 이 모든 것을 만드는 게 가능한지 생각하면서요. 문을 들어서자마자 쓰러져 버렸어요. 제 뇌와 척추가 불타오르는 느낌이었어요. 고개를 숙일 수도 없을 만큼 목이 뻣뻣해져 있었어요. 그리고 그 아주 작은 소리들이 그 침대시트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맨발로 걷고 있는 남편의 발소리가 극심한 고통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2년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 위에서 보내야만 했어요. 어떻게 이런 오진이 날수가 있죠? 저는 제가 희귀병에 걸렸다고 생각했어요. 의사들도 한번도 본적 없는 무언가요. 그리곤 저는 온라인으로 갔어요. 그리고 전세계 수 많은 사람들을 찾았어요. 제가 같은 증상들을 겪고 있었죠. 비슷하게 고립돼 있고 비슷하게 사람들에게 믿어지지 않았어요. 몇몇은 일을 계속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밤과 주말을 침대 위에서 보내야만 했어요. 월요일에 다시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요. 그 스펙트럼의 다른 면에서는 몇몇은 정말 아팠어요. 그들은 완벽한 어둠 속에서 살아야만 했어요. 사람의 목소리를 참을 수 없었고 사랑하던 사람의 손길도 참을 수 없었어요. 저는 근육통성 뇌척수염이라고 진단받았어요.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을 거예요. 수십 년 간, 그게 명칭이었어요. 그 병이 이처럼 심각해질 수 있는 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었죠. 무언가를 할 때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하게 고통받는 것이 우리들이 이야기했던 주증상이었어요. 만약 제 남편이 달리기를 한다면, 이틀간 아플 거예요. 하지만 저는 몇걸음만 걸어도 일주일간은 몸져 누워있을 거예요. 감옥에 갇혀있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춤을 출 수 없는 벨리 댄서가 있고 덧셈을 할 수 없는 회계사가 있고 의사가 될 수 없는 의대생이 있어요. 여러분이 누구였던지는 상관없어요. 여러분은 더이상 할 수 없어요. 4년이 됐습니다. 예전의 저로 돌아갈 수 없죠. 사무실에서 집으로 걸어갔던 그 시절으로요. 천오백만에서 삼천만의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추정돼요. 제가 살았던 미국에서는 백만정도가 있죠. 이 병이 다발성 경화증의 약 2배정도로 흔하다는 뜻이에요. 환자들은 울혈성 심부전환자들의 신체기능으로 수십 년 동안 살았어요. 저희 중 25%는 집에 틀어박혀 있거나 몸져 누워있어요. 저희 중 75%서 85%는 단시간 근무도 하지 못해요. 의사들은 아직 저희를 치료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과학은 아직 저희를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흔하고 파괴적인 질병이 의료기술으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나요? 제 의사가 저를 전환장애라고 진단했을때 그는 여성의 몸에 대한 혈통을 들먹이고 있었어요. 이천오백년도 더 된 거였죠. 고대 로마의 물리학자 갈렌은 그 히스테리는 특히 정열적인 여자들의 성적결핍에 의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스인들은 자궁이 말그대로 건조해서 수분을 찾아 몸주변을 어슬렁거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요. 압박된 장기들이 극심한 감정들부터 어지러움과 마비증세들을 만들어냈다는 거죠. 결혼을 하고 어머니가 되는 것이 그 해결책이었어요. 이러한 생각들은 1880년까지 몇천 년간 바뀌지 않았어요. 그 신경과 전문의는 그 히스테리이론을 현대화시키려고 했어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이론을 발전시켰어요. 그 무의식적인 마음이 신체적인 증상들을 발생시킨다고요. 기억들과 감정들을 다룰 때 생기는 아주 고통스러운 조절하기 힘든 무의식적인 생각들이요. 이런 감정들이 신체적 증상들로 전환된다고요. 이건 남자들도 히스테리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죠. 하지만 물론 여전히 여성이 가장 취약했어요. 제 병의 유래를 조사하기 시작했을 때 아직도 우리에게 이러한 생각들이 존재하고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1934년에 로스 앤젤레스 시립 종합 병원에 198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심각한 병에 걸렸어요. 그들은 근력 저하, 목과 등의 뻣뻣함, 고열에 시달렸어요. 제가 진단받았을 때의 증상들과 동일했어요. 의사들은 소아마비의 새로운 형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전세계에서 눈에띄게 비슷한 전염병들이 70건이상 기록되어 있어요. 이 모든 발생들은 불균형적으로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 그 병의 원인을 찾는데 실패했을 때 그들은 이 모든 발생들이 집단 히스테리라고 생각했어요. 이 생각들이 왜 이렇게 영향력있게 자리할까요? 이건 성차별에 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의사들이 돕길 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들은 해결책을 얻길 원해요. 이러한 것들는 의사들이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을 설명되게 하고 치료될 수 없는 것을 치료되게 하죠. 문제는 이제 진짜 해로운 생각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1950년도에, 엘리엇 슬레이터라는 정신과 의사가 히스테리아라고 진단받은 85명의 환자집단을 연구했어요. 9년뒤, 그들 중 12명은 죽었고 30명은 장애판정을 받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다발성 경화증, 간질, 뇌종양과 같은 상태라고 진단받았어요. 1980년에, 히스테리아는 공식적으로 "전환장애"라고 진단받았어요. 2012년에 제 신경과 전문의가 그 진단을 제게 내렸을 때 그는 프로이트의 말을 되풀이했어요. 심지어 요즘도, 여성은 2배에서 10배정도 더 그런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히스테리아의 이론이나 심인성질환의 문제는 그것들은 절대 입증될 수 없다는 것이죠. 이건 증거의 부재로 정의돼요. 그리고 만성피로증후군의 경우에는 심리적 설명들은 생물학적 연구를 저지시켰어요. 전세계적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은 가장 적게 기금이 조성되는 질병중에 하나예요. 미국에서는, 매년 우리는 한 에이즈환자당 대략 2500달러를 써요. 한 다발성 경화증환자에게는 250달러를 한 만성피로증후군환자 당 5달러를요.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예요. 제가 단지 불운한게 아니었어요. 저희를 둘러싼 잘못된 생각들은 무지함이었고 그 중에서 답을 골라야만 했어요.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에 대해 모르고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이 간간이 가족들에게 전염되는지 거의 모든종류의 감염 후에 질병에 걸리게 되는지 장염바이러스부터 EB바이러스, Q열까지 남성보다 2-3배 많은 여성들에게 발생되는지 제 질병보다 이 문제는 훨씬 중요하죠. 20대 후반쯤 처음 아팠을 때 오랜 친구들이 찾아왔고 또래 중 몸이 좋지 않은 한 명이 나라는 걸 알아차렸죠. 충격적인 것은, 우리가 겪고있는 많은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냐는 거였어요. 저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피부 경화증을 앓는 여자를 알게 됐어요. 발병 후 진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그녀는 몇 년간 앓았던 모든 게 상상이라는 말을 들었죠. 그녀의 식도는 굉장히 손상됐어요, 그녀는 두 번 다시 먹을 수 없을 거예요. 또한 난소암을 가진 다른 여성은 몇 년간 이른 폐경이 원인이라는 말을 들었죠. 제 대학 친구는 몇 년간 뇌종양을 불안감이라고 오진받았죠. 이 그래프는 저를 불안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1950년대부터, 자가면역질환의 비율은 2-3배 가까이 늘어났어요. 45%의 환자들은 결국,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진단받았어요. 처음에는 그들을 심인증환자라고 했죠. 옛날의 히스테리아처럼, 이 모든것은 성별과 우리가 믿는 학자들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어요. 75%의 자기면역질환환자는 여성이에요. 몇몇 병들은, 90% 가까이 되죠. 비록 이런 질병들이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이건 여성들만의 질병이 아니예요. 만성피로증후군은 어린아이들과 남성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죠. 한 환자가 저에게 말했죠. 우리는 이 문제에서 도망칠 수 없다고. 만약 당신이 여성이라면, 증상들을 부풀려서 말한다는 걸 듣게 될 거예요. 하지만 남성이라면, 강하게 이겨내라는 말을 듣게 될 겁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진단받는 동안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제 뇌는 예전같지 않아요. 이게 좋은 부분이에요.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저는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그들의 생리학적인 기전을 발견하기 전까지 수 많은 질병들을 한 번 정도는 심리적문제 일거라고 생각했겠죠. 간질환자들은 강제적으로 보호시설로 보내져요. 뇌파검사가 그들의 뇌파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기 전까지 다발성 경화증은 히스테리성 결핍으로 오진받을 수도 있어요. CAT,MRI검사가 뇌에서 발병부위를 찾아내기전까지.. 그리고 위염균이 원인인 걸 발견하기 전까지 위궤양은 단지, 스트레스로 인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헬리코박터균(위염균)이 원인인 걸 발견하기 전까지는요. 다른 질병들이 밝혀진 것에 비해 제 질병은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그건 바뀌기 시작했어요. 독일에서, 과학자들은 자기 면역의 증거를 찾기 시작했어요. 일본에서는, 뇌의 염증을 미국에서는, 스텐포드의 과학자들이 에너지 대사의 기형을 찾고 있죠. 정상과는 거리가 먼 16개의 표준편차예요. 노르웨이에서는, 연구원들이 3단계 임상실험으로 완벽한 차도를 보이는 항암제를 몇 몇 환자들에게 실험하는 중이에요. 환자들의 회복력 또한 저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함께 왔고 우리의 이야기들를 공유했어요. 무슨 연구가 있었는지 우리는 파헤쳤죠. 우리는 직접 경험했어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과학자이자 의사가 됐어요. 우리는 그래야만했죠. 천천히 5%는 여기에, 5%는 저기에 더했어요. 날씨 좋은 날 마침내 집을 나설 수 있을때까지요. 저는 여전히 웃기는 선택들을 해야만 했어요. 오늘 15분동안 정원에 앉아있을 것인가, 머리를 감을 것인가 하지만 이게 제가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줬어요. 저는 아픈 몸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게 전부였죠. 그러나 올바른 도움이 있다면 언젠가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전세계의 환자들과 함께 왔어요. 그리고 우리는 맞서싸우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공허를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웠어요. 하지만 충분하진 않아요. 저는 여전히, 제가 다시 걷거나 뛸 수 있을지 운동같은 걸 할 수 있게 될지 잘 몰라요. 지금은 오직 꿈속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죠. 하지만 저는 제가 해온 것들에 대해 너무 감사해요. 천천히 나아지고 있죠. 좋을 때도 있고 좋지 않을 때도 있죠. 하지만 저는 매일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어요. 제가 침실 안에 갇혀 있을 때 한 달 동안 해를 보지못한 기분이 어땠었는지 저는 기억해요. 거기서 죽을 것만 같았죠. 하지만 오늘 저는 여기에 있어요. 여러분들과요. 이건 기적이에요. 제가 운좋은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다면 인터넷을 접하기 전 아팠다면, 이 커뮤니티를 찾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아마 이미 자살했을 거예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요. 몇 십 년 전, 만약 우리가 올바른 질문을 했다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우리가 진짜 첫 걸음을 내딛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오늘 날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한 번 이라도 제 병의 진짜 원인이 발견됐었더라도 만약 우리의 제도들과 문화를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다른 병에 이러한 실수를 반복할 것입니다. 이 병을 가지고 살면서 저는 과학과 의학이 인간의 엄청난 노력의 결과임을 느꼈습니다. 의사들, 과학자들, 정책 입안자들도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편견들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성들의 건강에 대해 더 구체적인 방법들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면역 체계는 우리 몸의 나머지 부분과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환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기꺼이 모른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해요. 모른다는 건 아름다운 거예요. 발견은 모른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그걸 할 수 있다면 만약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모든 것에 접근한다면 불확실성의 두려움보단 놀라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수화 박수) 감사합니다. 이 곳에 오게되어 너무 신납니다. 미국에 있는 모든 것은 유럽보다 훨씬 크네요. 절 보세요, 정말 크죠! (웃음) 정말 멋져요! 그리고 TED 강연은 모두의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궁금한 것은 어디에서 이런 대단한 아이디어가 나오냐는 겁니다. 이건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저처럼요. 하루에 약 5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추정합니다. 정말 많죠. 그런데 그 생각의 95%는 바로 전날 했던 똑같은 생각들이랍니다. (웃음) 그리고 제 생각의 대부분은 정말 따분합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생각하죠. 아! 바닥을 청소해야지. 아! 개를 산책시키는 걸 잊어버렸네.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그 쿠키 먹으면 안돼. (웃음) 즉, 95%의 반복은 하루에 고작 5%의 새로운 생각을 할 기회를 남겨줍니다. 그리고 제 새로운 생각의 일부분은 쓸모없죠. 저번에 TV로 어떤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제가 저 운동을 하지 않는지 생각했습니다. 생각의 어떤 부분은 호기심이죠. 이상합니다. (웃음) 여러분은 저 각도로 여러분의 발뒤꿈치를 보기 위해 저 정도로 유연해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웃음) 이것도 들어보세요. 저는 절대 저런 운동을 할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절대 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죠? 해도 두 번은 할 수 없겠죠, 아무튼. (웃음) 지금부터 진실을 말씀드릴게요. 사실은, 저는 그 어떤 스포츠도 잘한 적이 없어요. 제 친구들이 다 이렇게 말할 때 저는 딱 좋은 때가 됐죠. "아, 내가 18살 때처럼 몸매가 그랬으면 좋겠구만." 그럼 저는 항상 우쭐해 하죠. (웃음) 저는 정확히 그때같은 몸매예요. (웃음) (박수) 그 때 달리기도 못했어요. 분명 지금도 할 것 같진 않네요. (웃음) 그래서 저는 또 새로운 생각을 했습니다. 왜 나 같은 사람들은 스포츠를 안 하지? 지금 세계가 필요한 것은 운동신경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을 위한 올림픽이에요. (웃음) 그건 진짜 재밌을 거예요. 일단 세 개의 기본적인 규칙을 만들 거예요. 당연히 약물 금지, 비리 금지, 실력도 없어야죠. (웃음) 이건 정말 아니에요, 정말 끔찍한 생각이죠. 그리고 저는 TV로 스포츠를 보다가 왜 제가 운동을 하지 않는지 알아냈죠. 왜냐하면 아마 97%의 스포츠에는 달리는 남자들 무언가를 차는 남자들이 라이크라 브랜드로 치장해서 잘 보이려고 하죠. 그건 (웃음) 늘 훌륭해 보이는 건 아니지만요. 그건 (웃음) TV에 나오는 여성 스포츠는 너무 적은데 어린 여자애가 TV를 보는 건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남성 선수들은 여러분에게 필요한 지렛대 역할을 하는데 여러분을 쇼파에서 일어나서 운동장으로 가게 만들죠. (웃음) 스포츠에서의 성불평등은 정말 놀랍습니다. 제게 일어난 일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면 즉시 옛날 생각으로 되돌아 옵니다. 사실은, 현재를 포함해서 인류의 지금까지 있었던 전체 역사에서 지구 상의 어떤 나라도 여성과 남성의 성평등을 이룬 적이 없습니다. 하나도요. 196개의 나라에서 전체 진화 과정에서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요. 진화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웃음) 여자들은 심지어 이 사진 속에 있지도 않아요! (웃음) 남자가 이렇게 대단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는 건 경이롭네요. 그래서 (웃음) 이건 맘에 안 들어요, 그리고 전 이것에 대해 무언가 해야 하죠. 그런데 너무 바빠요. 해야 하는 일도 너무 많고 세 명의 아이들도 있는 나이 많은 엄마예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요. 제가 여기 나온 이유가 TED 강연 측에서 저 혼자 15분을 쓸 수 있다는데 제가 그렇게 많은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웃음) (박수) 네, 저는 바빠요. 그리고 어쨌든, 저는 세상을 바꾸려고 시도했어요. 다음 얘기를 해 볼게요. 모든 사람들은 내면에 '활성화 버튼'이라는 것을 갖고 있어요. 이 버튼은 여러분이 "난 이것에 대해 뭔가 해야겠어" 라고 생각할 때 누릅니다. 이 버튼은 어떤 이유에서든 눌러지죠. 여러분이 불평등을 마주했을 때나 불의한 것을 보았을 때 병에 걸렸을 때 아니면 여러분이 어떤 면에서 불리하게 태어났을 때나 사회 경제적으로 불우할 때도요. 저는 동성애자로 태어났어요. 그걸 항상 알고 있었죠. 제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놀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건 제가 네 살 때 사진입니다. 귀엽게 보이죠. 하지만 속으로는 진심으로 자기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웃음) 제 활성화 버튼이 눌렸는데요. 그 때 당시 배우자에게 태어난 아이들 셋이 있었을 때였어요. 들어보세요. 저는 영국의 방송국에서 일합니다. 아이들이 태어날 때, 제 TV쇼를 진행하고 있었고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했죠.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좋았어요. 하지만 제 아이들을 더 사랑했죠. 저는 그 아이들이 비밀을 갖고 자라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1994년에 제 막내아들이 태어났을 때 제가 아는 한, 그때는 영국의 공인 중에 아무도 동성애자인 여성이 없었어요. 저는 비밀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영혼의 암 같은 존재예요. 그래서 저는 밝히기로 했죠. 모두가 제가 일을 다시 하지 못할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정말로 그게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완전 지옥이었죠. 영국에서는, 특히 우파 언론들에게는 잔인한 면이 있는데요. 그들은 미쳐버렸죠. 그들의 증오는 사회의 불안정한 요소들에 영향을 미쳤고 저희는 살해 협박도 받았어요. 제가 아이들을 숨겨야 할 정도로 심각한 살해 협박이요. 게다가 경찰에게 보호받아야 했어요. 그리고 제가 했던 것 때문에 한밤중에도 절 무섭게 만들던 수많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잠잠해졌죠. 모든 예상과 반대로 저는 일을 계속 했고 제 아이들은 정말 잘 자라줬죠. 제 아들이 6살이었을 때, 같이 놀 친구를 데려왔었어요. 걔넨 바로 옆방에서 놀아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을 수 있었죠. 그 친구가 제 아들에게 묻더라고요, "엄마가 두 명 있는 건 어때?" 무슨 말을 할까 살짝 긴장되서 벽에 대고 들어봤더니 "엄청 좋아. 엄마 한 명이 아파도 다른 엄마가 요리를 해줄 수 있거든." (웃음) 그래서 동성애 평등에 대한 제 활성화 버튼을 눌렀어요. 제가 몇 년동안이나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벌이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요.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권리 말이에요. 결국 우리는 성공했어요. 법이 바뀌던 2014년의 어느 날 저는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제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박수) 조용하게 하진 않았어요. 우리는 런던의 로얄 페스티벌 홀의 무대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정말 멋진 결혼식이었어요. 2500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죠. 우리는 150명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했고, 저희를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와서 함께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어요. 누구든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고요. 2500명의 사람들이 모였죠. (박수)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왔어요. 동성애자, 이성애자, 유대인, 수녀, 결혼한 사람들 흑인, 백인 등 모든 사람들이 참석했죠. 그리고 저는 무대에 서서 생각했던 걸 기억해요. "얼마나 멋있는 일이야. 할 일은 다 했어. 사랑이 승리했고 법이 바뀌었어." 그리고 (박수)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제 활성화한 날들은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매년 같은 홀에서 저는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콘서트를 엽니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모았고 잊혀지거나 관심을 받지 못한 여성 작곡가들의 환상적인 음악을 연주했고 놀라운 지휘자들도 있었죠. 발티모어에서 온 마린 알솝이 지휘했고 패툴라 클락이 노래를 불렀고 저는 여성의 역사에 대해 강연했어요. 저는 과거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아서 전하는 걸 좋아해요. 종종 역사란 것은 러시모어 산 모형같다고 생각합니다. 장엄해 보이지만, 여성들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죠. 저는 2015년에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에 대한 연설을 한 적이 있는데 여러분들도 영국에서 여성의 투표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훌륭한 여성분들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슬로건은 '말보다 행동'이었죠. 그리고 그들은 성공했습니다. 여성들은 1928년에 투표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이걸 얘기함으로써 깨달은 것은 제가 하는 것은 역사 강의가 아니란 거예요. 이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가 아니고 얼마나 할 일이 많이 남았는가 하는 얘기였던 겁니다. 예를 들어, 이 세상 어디에도 여성의 권력이 동등한 의미를 가진 곳이 없습니다. 빠르게 훑어볼게요. 이건 2016년의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100위 안에 드는 회사들입니다. 이 중에서 얼마나 많은 회사를 여성이 운영하고 있을까요? 7개입니다. 괜찮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17개 회사를 "존"이라는 남자가 운영한다는 걸 안다면 다르죠. (웃음) FTSE의 100위 안에 드는 회사들은 더 많은 존들이 운영하고 있어요. (웃음) 여성보다 많죠. 14개 회사는 데이브라는 이름의 남성들이 운영하고 있어요. (웃음) 데이브와 존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웃음) 왜 이게 문제가 될까요? 이건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에 대한 귀찮은 문제예요. 이 세상 어디에서도 여자는 남자와 똑같이 벌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건 이사회실에 있는 여성들이 늘어나기 전까지 절대 바뀌지 않을 거예요. 우리에겐 많은 법도 있어요. 1975년에 영국에서 동일임금법이 통과됐죠. 그렇다고 해도, 아직 정말 많은 여성들이 동료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11월 초부터 연말까지 일을 효과적으로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세계 경제 포럼은 여성들이 결국 동일한 임금을 받을 거라고 예측합니다. 2133년이나 돼서요! 와아! (웃음) 이건 끔찍한 수치예요! 그리고 사실 그저께 제가 이 강연을 하기 바로 전날 세계 경제 포럼이 그걸 수정했어요. 좋죠, 2133년은 너무하잖아요. 그래서 몇 년으로 수정된 줄 아세요? 2186년입니다. (웃음) 53년이 추가됐네요, 그렇죠? 우리는 현재의 시스템 내에서는 제 손주의 손주가 살 때까지 동일한 임금을 받을 수 없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충분히 기다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에서도 충분히 기다렸어요. 2016년에 저는 영국에서 황금시간대의 TV쇼를 맡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죠. 좋지 않나요? 좋죠, 저는 신나요. 하지만 (박수) 하지만 2016년에 처음으로요! TV는 80년동안 있어왔다고요! (웃음) TV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것의 징조가 되지 않겠어요? 2016년에 UN은 여성의 권한과 성평등을 대표할 새로운 대사를 찾고 있었는데 누굴 선택했는지 아세요? 원더우먼이요. 네, 만화 주인공을 선택했어요. (웃음) 왜냐하면 그만한 여성이 없었으니까요. 권력층에서 여성의 대표성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습니다. 이건 의회에서도, 분명 영국 국회에서도 사실이죠. 2015년 그 해에 국회에 선출된 남성들의 숫자는 지금까지 국회에 선출된 여성들의 모든 숫자를 합한 것보다 많았습니다. 왜 이게 문제가 될까요? 영국에서 만약 여성들이 테이블에 없다면요. 말 그대로 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그 테이블이요. 여성들의 관점이 무시되어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힘있는 여성이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입니다. 2016년에 영국에서 테레사 메이가 두 번째로 여성 수상이 되었습니다. 권력을 갖고서 요구를 받게 됩니다. 단 한 가지를 하는 겁니다. 공직에 오른 첫 100일동안 한 가지를 하는데 영국 여성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녀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왜냐하면 그녀는 남자들이 만들어놓은 엉망진창인 걸 치우느라 바빴거든요. 여성 지도자가 있더라도 그들은 불평등에 대한 귀찮은 일보다는 항상 더 나은 것을 찾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불평등이 문제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요, 정말 문제일까요? 글쎄요, 한번 STEM 산업을 빠르게 훑어봅시다.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죠.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서 중요한 것들입니다. STEM 산업에는 가장 두껍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입증된 유리 천장이 있습니다. 암 치료나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해답이 더 나아가지 못한 젊은 여성 과학자의 머릿속에 있다면 어떡할 건가요? 저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보다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리고 제 멋있는 친구이자 영국의 훌륭한 저널리스트인 캐서린 메이어에게 말했고 저희는 약간 바보같이 그 와중에 저는 와인이 관련돼 있을 거라는 의심이 드는데요. (웃음) 저희는 새로운 정당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어떤 중요한 이유 때문인데요. 투표함은 남성과 여성이 완전히 동등해지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사실 뭘 하고 있는 건지 잘 몰랐어요. 저희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전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야. 남자들은 몇 년 동안이나 해 왔잖아." 라고 생각했죠. (웃음) 그래서 그 정당을 '여성평등당'이라고 부르면서 시작하기로 했어요. 즉시 사람들이 물었죠. "왜 그런 이름을 지었어요?" 저는 "몰라요. 그냥 의미전달이 잘 된다고 생각했죠." (웃음) 저는 저희가 하는 일을 비밀로 하고 싶지 않았어요. 알죠? (웃음) 어떤 이들은 "그런 이름으로 하면 너무 페미니스트 같잖아요!" 라고 했죠. 우! 무서운 단어야! 아! 사람들이 이런 말을 정말 많이 하더라고요. "전 페미니스트가 아녜요, 하지만..." 문장에 '하지만'이 들어간다면 정원의 꽃이 다 장미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웃긴 질문들도 받기 시작했어요. "당신 브라를 불태울 거예요?" 네! 왜냐하면 브라는 불에 잘 타는 재료로 만들어졌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여자들이 걸을 때 반짝거리는 거예요. (웃음) 그 유래를 짧게 말씀드릴게요. 60년대엔 어떤 여성도 브라를 불태운 적이 없어요. 그건 그냥 어떤 저널리스트가 만들어 낸 얘기예요. 언론이 그때보다 발전한 것에 감사드려야겠네요. 그래서 (웃음)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방송 인터뷰에서 발표했고 그 즉시 이메일이 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백 개, 그리고 천 개, 그 다음엔 수천 개가요. 모든 연령층이 메일을 보냈어요. 아주 어린 여성부터 90년대의 여성까지 수백 명의 훌륭한 남성들까지 그 사람들은 물었죠. "제가 도울 수 있을까요? 제가 당사에 찾아가도 될까요?" 저희에겐 사무실이 없었어요, 정당조차 없었어요! 저희에겐 아무것도 없었어요. 저희에게 있던 건 매우 친한 멋진 친구들이 잠옷을 입고서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이메일에 답장을 하는 것이었죠. 저희는 모두 바빴어요. 몇몇은 직장이 있었고 몇몇은 아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여성의 일을 했고 작업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즉시 저희는 어떤 기본적인 것에 동의했어요. 첫째, 저희 정당의 목표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는 유일한 정당이 되고 싶습니다. 멋있는 아이디어죠. 저희는 어떤 특정한 정치적 성향도 없는 유일한 정당이 되고 싶었어요. 좌파, 우파와 중도파도 모으고 싶었어요. 연령에 상관없이요. 왜냐하면 하나의 간단한 안건만을 다루고 싶었거든요.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동등함을 찾고 다 찾고 나서는 집에 가서 남은 집안일을 하자는 것이었죠. (웃음) 그리고 저희는 정치가 실행되는 방법을 바꾸고 싶었어요. 여러분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에는 두 개의 주요 정당이 있어요. 그 둘은 정치의 공룡이에요. 그 둘이 서로에게 말하는 것은 부끄럽고 악의가 가득하죠. 여러분은 그런 욕은 안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웃음) 거짓말하는 것도요. 누구 한 명이라도 이렇게 말하면 낫지 않을까요. "그거 아시나요. 상대방의 의견이 일리있네요. 우리가 함께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봅시다." (박수) 그리고 더 많은 여성들을 정치에 참여하게 합시다. 어서 정치계에 더 많은 여성들을 들입시다. 후보자들에게 무료 보육시설을 제공하는 유일한 정당이 되어서 여성들이 집 밖으로 나와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요. (박수) 10개월 동안 저희는 영국 전역에 70개 지점을 세웠고 2016년 5월에 런던,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의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런던 시장직의 저희 당 출마자에게 20명 중 1명이 투표했어요. 저희가 얼마나 많은 표를 받는지 다른 남성 출마자들이 봤을 때 굉장히 놀랐고 그들은 성평등을 다뤄야 할 필요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죠. (박수) 여러분,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변화가 약속되었죠. 항상 변화가 생기는 중이었죠. 여성들은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거라고 했죠. 하지만 제가 본 것은 빈말뿐인 약속과 실망이었죠. 정당에 대해서 충분히 실망해 왔죠. 하지만 제 새로운 아이디어가 준비되어 있고 이게 제 5%예요, 알겠죠? 그리고 이번엔 정말 좋은 것이에요. 사실은,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한 나라에서 한 정당만이 평등을 외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세계 정치의 대대적인 변화입니다. 우리가 만든 모형의 가장 멋있는 것은 어디에서나 적용된다는 거예요. 미국에도 적용될 것이고 호주에도 적용되고, 인도에도 적용돼요. 마치 완벽한 레시피처럼 모두에게 좋은 요리를 누구나 할 수 있죠. 저희는 모두에게 드리고 싶어요. 누군가 저희가 뭘 했는지 알고싶어 한다면, 저희는 그냥 알려드릴 거예요. 만약 저희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여성과 함께 해서 전통적인 정치 싸움에 대고 "이제 충분해! "라고 말할 수 있고 "말싸움은 그만 하고 일을 하자." 라고 말하는 상황을 상상할 수 있나요. 우리는 말 그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걸 원해요. (박수) 저는 원합니다. (박수) 저는 제 딸들을 위해 그걸 원하고요. 제 아들들을 위해 원합니다. 사실, 평등은 모든 사람에게 나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합시다! 세상을 바꿉시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하기를 원합니다! (박수) 새로운 실험을 하나 해 보고 싶어요. 여러분 중 가능하신 분들께서는 일어나 주실 수 있나요? 이 이름을 들었을 때 누구인지 모르거나 저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자리에 앉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계속 앉아 계시면 됩니다. 마지막까지 서 계신 분이 뭘 알고 계신지 알게 될 겁니다. (웃음) 좋아요. 에릭 가너. 마이크 브라운. 타미르 라이스. 프레디 그레이. 여러분들 중 아직 서 계신 분들은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과반수 이상의 사람들이 아직 서 있군요. 계속 해 볼까요? 미셸 쿠소. 타니샤 앤더슨. 오라 로서. 메건 호커디.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니 네 분 정도 계속 서 있으시네요. 여러분을 곤란하게 만들 생각은 없었어요. 그저 양심 있게 진행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이제 앉으셔도 됩니다. (웃음) 제가 처음 호명한 그룹을 알고 계셨던 분들은 이들이 경찰에 의해 살해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아실 거예요. 지난 2년 반 동안 말이죠. 아마 여러분이 몰랐던 다른 이름들도 역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죠. 딱 한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이름들과 여러분이 몰랐던 이름들 사이에 말이죠. 성별이죠.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사실은 방금 본 인식 패턴에 대해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청중들에게는 특별한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방금 한 실험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십 번을 해봤습니다. 여성인권단체에서도 했었고 시민단체에게도 했습니다. 교수들에게도 해봤고 학생들에게도 했습니다. 심리학자들과 사회학자들에게도 했었고 심지어 의회 진보당원들에게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에서 흑인 여성들이 겪고 있는 경찰 폭력의 인식에 대한 수준이 너무 낮다는 걸 알았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그렇죠? 이런 일이 있다는 게 말이죠. 제 말은 두 가지 문제가 연관돼 있다는 겁니다. 그건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경찰의 폭력과 여성에 대한 경찰의 폭력입니다. 그 두 가지 문제는 최근에 많이 논의되고 있어요. 하지만 정작 누가 이 문제에 말려 들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누가 이 문제의 희생자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게 흑인 여성들이라는 생각은 별로 떠오르지 않아요. 의사소통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사실이 어떤 가능한 프레임에 있지 않으면 사람들은 새로운 사실을 잘 결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에 말이죠. 이 여성들의 이름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집니다. 그것을 인식할 프레임이 없고 그것을 기억할만한 프레임이 없고 그걸 붙들고 갈만한 프레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기자들은 이걸 머릿기사로 다루지 않고 정책 담당자들은 딱히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며 정치가들에게 그 사건을 언급하라는 요구를 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프레임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가장 큰 문제는 흑인에 대한 이슈와 여성에 대한 이슈가 정작 흑인인 여성에게는 해당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이자 흑인인 사람에게도 말이죠. 어떤 해결책은, 사회정의에 낙수효과로 접근하자는 거였는데 대부분 효과가 없었죠. 프레임 없이는 사회문제가 어떻게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모를 테고 많은 사람이 우리의 캠페인에서 소외될 것이고 고통 받으며 사실상 고립 상태가 될 겁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계속되면 안되겠지요. 몇 년 전에, 저는 이 단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교차로 효과" 어떤 사실을 칭하기 위해서죠. 사회정의에 관한 문제들 이를테면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등은 중복하여 발생합니다. 수많은 불평등을 일으킵니다. 이 "교차로 효과"라는 단어를 만들게 된 계기는 "엠마 디그레핀리"라는 여성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서 였습니다. 엠마 디그레핀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고 맞벌이 부부이자 어머니입니다. 전 사실 엠마의 이야기를 어떤 법적 견해서를 읽다가 알았습니다. 어떤 판사가 쓴 글이었죠. 그는 엠마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인종과 성차별에 관한 주장이었죠. 어떤 지역의 자동차생산공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엠마는 다른 수많은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처럼 일자리를 찾던 중이었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을 위해서요. 더 나은 삶을 주고 싶었으니까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말이죠. 하지만 일자리에 지원했지만 취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흑인 여성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죠. 어쨌든, 논란이 되고 있는 그 판사는 엠마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그 기각의 논거로 그 회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고용한 적이 있었으며 여성 또한 고용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판사가 이걸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거에요. 엠마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요. 고용됐다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보통 생산직이거나, 유지보수직이고 모두 남자였습니다. 고용되었다던 여성은 비서직 또는 리셉션 업무를 했으며 모두 백인이었다는 것이죠. 법정이 이 두 가지 관계가 어떻게 맞물리는지 볼 수 있어야 비로소 그 판사는 이런 이중차별을 알게 될 겁니다. 엠마 디그레핀리가 마주해야만 했던 것들을 말이죠. 하지만 법원은 엠마가 그 두 개의 원인을 함께 엮어 말하는걸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판사는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그걸 허용해주면 엠마는 아마 특별대우를 받은 게 되고 너무 유리하지 않나? 라는 거죠. 한 타석에 방망이를 두 번 휘두르는 거라 할 수 있어요. 반면에 아프리카계 남성과 백인 여성은 한 번만 휘두를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아프리카계 미국 남성과 백인 여성의 경우 인종과 성차별에 대한 주장을 결합할 필요가 없죠. 그들이 겪고 있는 차별을 설명하기 위해 말이죠. 정말 불공평한 이유가 뭐냐면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 보호를 법조계가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들이 겪은 경험들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아서 일까요? 백인 여성과 아프리카계 남성들의 경험과 말이죠. 프레임을 크게 키워서 아프리카계 여성들을 포함시키는 게 아니라 법원은 이 사건을 그냥 기각해버렸어요. 인종 차별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그리고 남녀 평등주의자로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이 사건에 굉장히 끌렸죠 이건 마치 불평등의 정석이라고 느꼈습니다. 일단 먼저 흑인 여성들은 그 공장에 고용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법원은 이런 종류의 차별을 심화시켰습니다. 이것들을 법적으로 심도 있게 심의하지 않음으로써 말이죠. 게다가 이 문제는 딱히 지칭할 이름조차 없습니다. 그치만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나요? 어떤 문제에 명칭이 없으면 우린 그것을 보지 못하고 문제를 못 보는데 그 문제를 풀기란 힘든 일이죠. 몇 년이 지난 후에 제가 알아차리게 된 것은 엠마가 마주했던 문제는 프레임 자체의 문제였습니다. 법원이 사용하던 프레임은 성차별과 인종차별은 보게 해줬지만 편파적이고 현실을 왜곡하는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큰 숙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예시로 들만한 사례가 있는지 되짚어 보는 것입니다. 엠마의 딜레마를 우리에게 비춰주는 거울 우리가 그녀를 구해주고 법의 사각지대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거울이 있는가 그걸로 판사들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지 말이죠.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교차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다면 판사들은 엠마의 딜레마를 이해할 것입니다. 그 교차로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그 교차로를 구성하는 도로는 오늘날의 노동 환경을 뜻하며, 인종과 성별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다니는 차들은 '고용정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다른 사례들도 포함될 수 있죠. 엠마가 흑인이자 여성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저 도로가 겹치는 곳에 정확히 서 있던 겁니다. 양쪽 길에서 동시에 교통사고를 당한 거죠. 회사의 '성별'과 '인종'이라는 차량에게 말입니다. 법은 저기 보이는 응급차와 같습니다. 도로에 엠마가 보인다면, 엠마를 구조 할 수 있겠지만, 엠마는 지금 '인종' 도로와 '성별'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두 도로는 서로 겹치지 않습니다. 만약 두 가지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이것을 뭐라고 부르시겠습니까? 그리고 버려진 채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교차로 효과'는 저에게 이런 의미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배워나갈 겁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은 다른 피부색을 가진 여성들처럼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다른 사람들처럼 이런 딜레마와 가혹한 시련을 마주하고 있어요. '교차로 효과'의 희생자들이죠. 인종과 성별이 겹치는 교차로. 그리고 이성애 주의, 트랜스포비아, 외국인 혐오, 장애인 차별 등등 이 모든 것들이 겹치는 교차로 말이죠. 그리고 그것들은 전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차별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교차로 효과'는 '흑인 여성'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더 잘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건 비극적인 상황일 때 더 잘 드러납니다. 이를테면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의 죽음이 그러합니다. 흑인 여성에 대한 경찰의 폭력은 매우 현실적이에요. 흑인 여성들이 겪는 폭력의 수위는 이젠 뭐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들 중 몇 명은 살아남지 못하고 죽습니다. 7살쯤 되는 어린 흑인 여자아이와 95살가량의 증조할머니가 경찰에 의해 살해 당했습니다 그들은 거실에서 살해 당했고 침실에서도 살해 당했으며 차 안에서도 살해 당했고 길을 걷는 중 살해 당했습니다. 그들은 부모 앞에서도 살해 당했으며 자식 앞에서도 살해 당했습니다. 그들은 총에 맞아 살해 당했으며 발로 차여서 죽기도 합니다. 질식 당하기도 했으며 세게 미는 바람에 넘어져서 죽기도 했습니다. 전기충격기에 맞아서 죽기도 했죠. 도움을 요청하면서 죽어갔고 혼자일 때 살해당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다른 사람과 같이 있었지만 살해 당하기도 합니다. 쇼핑을 하다가 살해 당하기도 합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운전을 하다가 살해 당하기도 합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정신질환이 있어도 살해 당했습니다. 흑인이었기 때문에. 폭력 사태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흑인이었기 때문에. 심지어, 노숙자가 살해 당했습니다. 흑인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전화를 받다가 살해 당했고 친구들과 웃다가 도난신고 된 차에 있었기 때문에 백악관 앞에서 유턴했다는 이유로 뒷좌석에 어린 아기가 타고 있었음에도 살해 당했습니다. 우리는 왜 그동안 이러한 이야기들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도대체 왜 그들의 죽음은 그에 상응하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적어도 그 형제들이 겪는 고통만큼 시민들의 분노를 이끌지 못하는 걸까요? 이젠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2014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정책 포럼은 어떤 계획을 세웁니다. "say her name" 운동이죠. 집회에서도, 시위에서도 지역 행사에서 사람들과 만날 때도 어디서든, 모든 곳에서 국가 차원의 폭력이 흑인에게 행해지고 있음이 논의되었습니다. 하지만 "say her name" 운동 만으론 부족합니다. 해야 할 일이 더 남아있습니다. 우린 그녀들을 위해 '증언'을 해야 합니다. 증언을 하게 되면 보게 될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하고 싶진 않을 테지만, 해야만 합니다. 매일마다 폭력과 굴욕을 당해왔을 흑인 여성들을 위해서. 그녀들의 피부색을 넘어 나이와 성별 그리고 성적 취향과 개인의 능력을 넘어서 말이죠. 우린 지금 당장 그걸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줄 이미지들을 기억해주세요. 약간 충격적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부터 우리 모두가 이 폭력을 봤다고 '증언'합시다. 애비 돕슨이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을 겁니다 이제 우리는 이 여성들과 함께 하는 겁니다. 그들은 폭력을 경험했고 그중엔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이 강연의 초반에 했던 일을 다시 해볼 겁니다. 그때 우리는 자리에 그대로 서 있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그녀들의 이름을 몰랐기 때문이죠. 이 영상이 끝날 때 쯤, 우리는 차례대로 크게 호명 할 겁니다. 어떤 여성들의 이름을 말이죠. 여러분 중에 이 이름들을 외칠 수 있으신 분은 크게 외쳐주세요. 순서와 관계없이 마구 외치세요. 불협화음을 만들어냅시다. 그게 우리의 의도입니다. 그녀들을 잊지 말자는 것이죠. 그녀들과 한자리에서 그들을 봤다고 증언합시다. 그들을 빛으로 데려갑시다. (노래) 애비 돕스: Say, say her name. Say, say her name (청중들) 셸리! (청중들) 카일라! (노래) 오. 그녀의 이름을 말해요. (청중들의 목소리) 말해요, 말해요. 그녀의 이름을 말해요. 그녀의 이름을 말해요. 모든 이름들 내가 모르는 이름들 말해요. 알리아나 스탠리 존스. 제니샤 폰빌 캐서린 존슨, 케일라 모어 미셸 쿠소, 리키아 보이 셸리 프레이, 타리카, 이벳 스미스. 애비돕슨: 그녀의 이름을 마해요. 제가 시작할 때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문제가 무엇인지 보지 못한다는 건 해결할 수도 없다는 걸 뜻 합니다. 모두 함께 그들을 봤다고 모여서 증언했습니다. 생명을 잃은 그들을 봤습니다. 이제 다른 캠페인을 할 때가 왔습니다. 슬퍼하고, 애도를 표하는 것 말고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음식과 요리에 대해 글을 씁니다 저는 그런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여기서 얘기하려고 하는것은 지난 1, 2년 사이에 제게 가장 중요시된것에 관한 것 입니다. 그것은 음식에 관한것이지만, 요리 그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 아름다운 암소 사진 한장으로 시작해볼까요. 저는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 이는 닉슨 대통령의 오래된 대사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직도 저는 이 사진이 -- (웃음) -- 아마 이것의 올해 버전인것 같습니다 저건 단지 아주 조금 과장된것 뿐입니다 제가 왜 그렇게 말하냐구요? 왜냐면 둘다 개인의 운명이기 이전에 우리 인류의 운명이기 때문이죠 그둘을 서로 얽혀있습니다 그때 폭탄이 있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가 어디로 가느냐가 우리 개개인의 삶의 길이와 질을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지금으로 부터 한세기 뒤의 지구의 모습도 결정짓게 됩니다. 종류만 다르지 모두 대재앙이지요, 그리고 책상밑에 숨어 있는것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우선 지구 온난화가 사실일 뿐 아니라 위험하다는 생각부터 시작합시다 모든 과학자들이 이것을 믿고있고 부시 대통령 조차도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혹은 그런 척 합니다 우리는 이를 기정된 사실로 받아들여도 됩니다 그러니 이것을 들어주십시오. 에너지 생산이후로, 가축이 두번째로 큰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요소입니다. 거의 1/5의 지구 온난화 가스가 가축 생산에서 만들어집니다 교통에서 나오는 것보다 많지요 소가 방귀끼는것을 농담삼아 말할수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메탄은 이산화 탄소보다 20배나 해롭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가축은 또한 토양오염, 대기와 수질오염, 물부족과 생물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주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더 있습니다. 이 나라의 절반의 항생물질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런 나열들은 멍하게 만들뿐이죠, 그러니 이렇게 얘기해보죠, 만약 당신이 진보적이라면, 만약 당신이 프리우스(*하이브리드 차)를 몰고 있거나, 아니면 야채를 사고 있다면, 혹은 유기농을 알아보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부분적 채식주의자입니다. 지금 전 핵문제의 반대자가 아니라 육식 반대자 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앤 쿠퍼가 어제 얘기 한것이고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는 것이지요. 라이프스타일 질병이라 불리는 것들- 당뇨, 심장병, 뇌졸중, 그리고 암- 이런 질병들이 세계 어느 다른 곳보다. 이곳에 매우 만연하다는 것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건 서양 식생활 문화와 직접적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고기, 유제품 그리고 정제된 탄수화물에 대한 수요- 세계는 하루 10억개의 코카콜라 캔과 병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필수도 아니고, 우리가 원하는것도 아닌 이것들에 대한 우리의 수요가, 우리가 적절량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칼로리들은 질병을 유발하는 음식속에 있습니다. 현재의 지구 온난화는 생각치 못한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오염이 공기를 뿌옇게 만드는 것 이상의 것을 초래한다는 걸 몰랐습니다. 아마도 폐 질병이 여기 저기에 있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그건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닙니다. 현재 우리 건강의 위기는 정말 심각합니다. 우리는 이런말을 듣고 또 확신합니다, 고기와 유제품, 가금류를 더 많이 먹을수록 우린 더 건강할수 있다고요 아닙니다. 육식과 정크푸드의 지나친 섭취가 문젭니다, 얼마되지 않은 채소의 섭취와 함께 말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식물섭취의 이점을 이야기 해야겠군요 이것의 근거는 말입니다-여기서 제가 확실히 하고 싶은건데- 식물속 성분이 아닌 실제 식물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베타 카로틴'이 이닙니다. '당근' 이지요. 식물이 건강을 돕는다는건 아주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 근거는 현재 압도적입니다. 더 많은 식물을 섭취하고 다른것은 적게 먹으면 더 오래 살수 있다는 겁니다 나쁘지 않죠 다시 동물과 정크 푸드 이야기로 돌아가보죠.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첫번째: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 둘중 어느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린 고기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흰빵과 코카콜라가 필요한것도 확실히 아닙니다. 두번째: 그 둘은 너무 과하게 마케팅이 되고있다는겁니다 그래서 비자연적인 수요를 만들어내죠 우리는 와퍼버거나 스키틀을 열망하도록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세번째: 그 생산품들은 정부 기관들에 의해 후원되고 있습니다 건강과 자연친화적 먹거리를 위한 비용을 희생하면서요. 유사적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석유 기반 경제를 도와준다고 합시다 환경 친화적이고 무제한적인 에너지는 도와주지 않으면서요 그럼 당연히 결과는 환경 오염, 전쟁 그리고 가격상승이 되지요 놀랍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그러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하는것처럼요. 똑같은거죠. 슬픈 사실은, 식생활에 있어서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정부도 실패한다는것인데요. 농업관련 산업의 꼭두각시들이 투표에서 이겼거나 아니면 그들이 농축산업 비지니스이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어서겠죠. 그래서 USDA(*미국 농산부)가 끝내 동물보다 식물이 우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인정했을때 그들은 지나치게 단순화 된 음식 피라미드를 예를들면 과일과 야채를 하루에 5회정도 탄수화물과 먹어야한다는 것을 내놓았죠. 그들이 말하지 않은게 있다면 어떠한 탄수화물은 다른것보다 좋다는것, 그리고 식물과 정백하지 않은 식품들이 정크푸드를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산업 로비스트들은 그렇게 되길 놔두지 않죠. 진실은? 그런 음식 피라미드를 만든 사람들의 반은 농축산업과의 끈이 있는거죠 그래서 식물이 고기를 대체하는 대신에 우리의 과장된 식욕은 더 커지고 가장 위험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는 변하지 않게됩니다 저지방 음식, 저 탄수화물 식생활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음식이 유기농인지, 본 지방에서 생산된 것인지 동물에게 나쁘게 한게 없었는지를 중요시 여기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제기되지 않고 있습니다. 절 오해하진 마십시요 전 동물을 좋아합니다, 전 단지 동물들의 생산물을 산업화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동물들이 렌치인 것 처럼 대량생산 하는것이 마음에 안들 뿐입니다. 하지만 동물들을 잘 대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당신이 일년에 100억 이상의 가축을 도살 한다면요. 그것이 우리의 숫자입니다. 100 억. 닭, 소, 돼지 그리고 양들을 모두 끈으로 묶어 달까지 연결 한다면 그들은 5번이나 달에 갔다 돌아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저의 계산이 약간 부정확 하겠지만 거의 비슷할껍니다. 단지 돼지가 4 피트인지 5 피트인지에 달려 있는 거니까요. 어쨌든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셨을 겁니다. 그건 미국에서만의 숫자입니다 이 동물들의 지나친 섭취가 온실가스와 심장병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친절은 근본적 원인에서 좀 벗어난 것인듯 합니다 우리가 먹어치우는 동물의 숫자를 먼저 알고난후에 우리가 얼마나 남아있는 동물을 잘 대하고 있는지 걱정해 봐야죠. 또다른 빗나간 방법은 "로커보어(locavore)" 이란 단어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새 미국 옥스포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지정한 것이죠. 정말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씁드리자면 로커보어는 그 지역안에서 자란 음식만 먹는 사람을 뜻합니다. 당신이 캘리포니아에 살면 아무 문제없는 것이지만 그 외의 우리들에겐 약간은 슬픈 것이지요 음식 피라미드와 로커보어들의 시각. 식생활을 개선 방법에 관한 이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둘다 틀렸습니다. 첫번째것은 포퓰리즘적이고 두번째 것은 엘리트적입니다. 우리의 현재 식생활은 미국의 음식 역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선 미국의 음식역사에 대해 훑고 가겠습니다. 제가 지금쿠터 적어도 백년 전 까지 빠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백년전에는 어땠을까요? 모든사람들이 로커보어였습니다. 뉴욕조차 가까운곳에 돼지농장이 있었고¥ 음식을 사방 팔방으로 실어나른다는건 이상한 일이었죠. 모든 가족들에겐 요리사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엄마였죠. 그리고 그 엄마들이 음식을 구입하여 요리를 했습니다. 그건 마치 당신이 생각하는 유럽의 로맨틱한 버전 같았습니다. 마가린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은, 처음 마가린이 발명 되었을땐, 몇몇주에선 마가린이 분홍색으로 염색되야한다는 법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그것이 가짜라는걸 알 수 있으니까요. 20년때까지는 스낵 푸드도 없었습니다 클라렌스 버즈아이가 나타나기 전까진, 냉동식품도 없었습니다. 레스토랑 체인들도 없었습니다. 지역인들에 의해 운영되는 레스토랑은 있었지만, 그 중 아무도 다른 하나를 더 오픈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국적 음식을 먹는 다는건 생소한 일이였죠. 당신이 이국 사람이 아니였다면요. 그리고 고급 음식이라하면 프랑스 요리가 전부였습니다. 한가지더, 여러분들 중엔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쥴리아 차일드를 흉내낸 1970년의 댄 아크로이드가 어디서 그 자신을 찌르는 개그에 대한 생각을 얻었는지 이 멋진 슬라이드에서 알 수 있겠군요. (웃음) 줄리아가 나오기 한참 전이 었고, 음식에 대한 철학도 세워지기 이전이었던 그 때에는 사람들은 그냥 먹었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권리를 호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케팅이 없었고 내셔널 브랜드라는것도 없었습니다. 비타민은 발명되지도 않았었죠. 적어도 연방정부의 인가범위 내에서 건강에 대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 그런것들은 좋고 나쁜것도 아닌 단지 음식일 뿐이였습니다. 그냥 음식을 먹었을 뿐이죠. 거의 모든 것들이 한가지 이상의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것 자체가 하나의 성분이었기 때문이죠. 콘플레이크는 발명되지 않았었습니다. (웃음) 팝 타트, 프링글, 치즈위즈 그건건 아예 없었죠. 금붕어는 헤엄을 쳤습니다. (웃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사람들은 음식을 심고, 그것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 지방에서 자라는것을 먹었습니다. 뉴욕에선 오렌지가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이였습니다. 왜냐면 그건 저멀리 플로리다에서 오는 것이였기 때문이죠. 30년대부터 도로 시스템이 확장되면서 트럭이 철도를 대신하게 되었고, 신선한 음식이 더 멀리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오렌지는 평범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남부와 서부가 농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 외 다른 지역에선 교외 지역이 농지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 이 변화의 효과는 유명해 졌고, 모든곳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이 죽어가는것도 그 변화의 일부분이었습니다 . 이는 매우 큰 변화였습니다 진정한 커뮤니티가 사라졌다는 것에서 부터 심지어 여름에도 좋은 토마토를 찾기위한 도전을 해야 하게 된것 까지 말이죠. 결국 캘리포니아는 신선하게 보관하기엔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생산했습니다. 그래서 통조림이나 냉동 식품을 파는 것이 중요해 졌죠. 그리고 편리함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초기 페미니스트 주부들에게 팔렸습니다. 집안일을 줄일수 있는 한 방법이 된겁니다. 자, 45세 이상 쯤 되시는 분들은 이 시점에서 침이 고이기 시작하실 겁니다. (웃음) (박수) 솔즈베리 스테이크 한 조각이 있었다면 훨씬더 고였겠죠? (웃음) 이런것이 집안일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우리가 먹을수 있는 음식의 다양성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중 많은 이들이 신선한 채소를 한번도 먹지 않으며 자랐습니다. 어쩌다 먹는 생당근이나 이상한 상추 샐러드를 빼면요. 저도 농담안하고 19살이 될때까지 진짜 시금치와 브로콜리를 먹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누가 그걸 먹으려 했겠습니까? 고기가 흔한데요. 뭐가 더 쉬웠을 까요, 더 배부른것 아니면 더 건강한것, 스테이크를 굽는게 더 쉬웠습니다. 그렇게 되자 소들도 비정상적으로 사육되었습니다. 소들은 그들의 위 구조에 맞는 풀을 먹는 것이 아니라 콩과 옥수수를 먹도록 강요 당했습니다 자연히 소들은 그런 곡식들을 소화해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생산자에게 그건 문제되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새 약들이 건강을 유지시켜 주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살아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건강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농업 보조금과 농업과 국회의 협동덕분에 콩, 옥수수 그리고 소는 그렇게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닭이 곧 그 왕좌를 잇게 됩니다. 음식과 지구의 파괴 사이클이 시작된건 바로 이 시기 동안이였습니다. 이제야 우리는 알게된 것이죠. 이걸 들어 주십시요, 1950년과 2000년 사이에 세계인구는 두배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의 소비는 5배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패스트푸드를 통해 그 고기들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들은 일파만파 다른 상황들을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하는 요리가 기본이 되었지만, 그 음식의 질은 최악이었습니다. 집에서 구운 빵들과 디저트 그리고 스프와 함께하는 식사는 줄어들었습니다. 왜냐면 모든것들은 어느 가게에서나 사올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 음식들이 이로운것은 아니였지만, 가게에 있었으니까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렇게 요리했습니다- 구워진 고기조각 하나, 병에 담긴 드레싱으로 순식간에 만들어진 샐러드, 통조림 스프, 통조림 된 과일 샐러드. 어쩌면 구워지거나 으깨진 감자 혹은 영원한 가장 최악의 음식--즉석 밥 디저트로는 가게에서 산 아이스크림과 쿠키. 제 어머니께선 이곳에 없으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말할 수 있지요. 이런 요리들이 제가 혼자 요리하는 법을 배우게 해주었다는 것을요. (웃음) 좋은 점도 있었던 거죠. 70년대에,앞선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역에서 나온 재료의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정원을 돌보고, 유기농 음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알거나 채식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히피들도 아니였습니다. 우리중 몇몇은 좋은 식당에서 먹고, 어떻게 요리를 잘할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사이에, 음식 생산은 산업화 되었습니다. 아마 그건 음식들이 합리적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이었겠죠, 마치 플라스틱 처럼요. 음식은 신기한 힘 혹은 유독한 힘 혹은 그 모두를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을 두려워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브로콜리를 신처럼 숭배했습니다. 하지만 대개 그들은 브로콜리를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요거트를 먹었습니다, 요거트는 브로콜리 만큼 건강에 좋으니까요. 현실에서 요거트를 파는 방법이 요거트를 아이스크림에 더 가깝게 만들어 놓는 것이였다는걸 빼면요. 이와 비슷한, '그라놀라 바'를 봅시다. 그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성분표시 목록을 보면 그건 오트밀이라기 보다 스니커즈의 형태에 가깝습니다. 슬프게도, 가족식사가 코마에 빠지게 된것도 이 시기 였습니다. 정말 죽은게 아니였다면요. 넣을 수 있는대로 꽉 채워진 콩과 옥수수 제품같은 부가가치가 붙은 음식들의 전성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냉동 치킨 너겟을 생각해 보세요. 그 닭은 옥수수를 먹었고, 살찌워 졌고, 부피를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옥수수 제품과 섞여 졌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기름에 튀겨졌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서울 정도로 단숨에 해치워 버립니다. 70년대에, 집요리는 이렇게 슬픈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맵고 고지방인 음식들, 즉 맥너겟이나 핫포켓(즉석식품의 한종류)같은 것-- 사실 이중에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이 있지요-- 들이 이런 음식들이 더 끌리도록 만듭니다. 집에서 만드는 부드러운 음식들 보다는요. 동시에 엄청난 수의 여자들이 일을 하게 되었고 남자들이 그 짐을 나눌만큼 요리 하는 것이 중요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피자와 함께하는 밤, 전자레인지와 함께하는 밤, 고기와 함께하는 밤등을 지내게 된겁니다. 무엇이 이 길을 이끌어 나갔습니까? 고기, 정크푸드, 치즈입니다. 당신의 건강에 치명적인 것들이죠. 그래서 지금 우리는 유기농 음식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건 좋습니다. 정말 그렇게 변하고 있다는 근거로써, 우리는 슈퍼마켓에서도 유기농 음식을 찾을 수 있고, 패스트 푸드점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농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적어도 현재 행하여 지고 있는 방식이라면요. 제가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양식된 연어도 유기농이라 할 수 있습니까? 연어의 원래 식습관과 전혀 맞지않는 먹이를 먹어도 먹이 자체가 유기농이라고 하니까요? 연어들이 우리에 꽉 차있고, 그들의 오물속에서 헤엄치고 있어도 말입니까? 그리고 그 연어가 칠레 산이고 그 곳에서 죽었지만 5000마일을 날아왔고 그동안 대기에 많은 양의 탄소를 쏟아 버렸다면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어딘가에 도착하기전 그것들은 스티로폼으로 포장되고 몇백마일 이상을 운반됩니다. 이건 말로는 유기농일 수 있지만,절대 진정한 유기농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로커보어,곧 유기농을 먹는 이들, 채식자, 완전 채식주의자, 미식가 그리고 우리처럼 좋은 음식에 관심있는 사람들. 비록 각기다른 시점에서 시작해 왔지만, 우리 모두는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지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행동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앤 쿠퍼가 말했듯이 사회적 정의에 대한 문제일 뿐 아니라 -- 당연히 그녀는 전적으로 옳습니다 -- 우리의 세계적 생존에 관련된 것입니다. 이는 큰 포인트를 하나의 핵심적 문제로 바로 이끄는데, 그것은 고기와 정크푸드의 과생산과 과소비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18퍼센트의 온실가스가 가축생산에 기인합니다. 이걸 만들어 내려면 얼마나 많은 가축이 필요할까요? 전세계 농경지의 70퍼센트이고 지구 땅의 30퍼센트인 땅이 직접,혹은 간접적으로 먹을 동물을 키우는데 쓰입니다. 그리고 이 양은 다음 40년 후 쯤엔 두배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치가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40년이 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만킁의 고기를 먹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옥수수를 먹은 고기를 먹을 만큼은 먹은 사람으로써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주장은 우리가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균적으로 농무국이 권장하는 양보다 2배나 많은 단백질을 먹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질병 축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전문가들은 성인들이 매주 반파운드 정도의 고기를 먹으라고 권장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먹을까요? 반파운드 입니다. 몸을 키우고 튼튼해 지기위해 고기를 먹어야 되지 않나요? 고기를 먹는것이 건강에 중요하지 않나요? 과일과 야채위주의 식단이 우리를 여자같은 남자애로 만드는건 아닐까요? (웃음) 우리중 몇몇은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아닙니다, 우리가 모두 미식축구 선수라고 하더라도, 대답은 노 입니다. 사실, 기본적 영양섭취가 우리 성장을 돕지않는 식단은 없고, 기본적 영양섭취는 다른이들보다 더 건강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한 영양을 위해 동물을 먹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상한 형태의 영양실조를 얻기위해 그걸 먹고 있는데 당연히 해롭습니다. 개인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제안하건대 미국인들은 고기 먹는걸 반으로 줄입시다-- 충분한 줄임은 아니지만, 이는 시작입니다.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지만, 꼭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진보적인 사람들, 앞선 사람들이 행하고 옹호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에 대응하는 식물섭취의 증가와 함께요. 저는 30년 동안 잡다하게 음식에 대해 글을 써왔습니다 --아마 난잡하다고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제가 먹고, 먹는것에 관한 모든것들에 대해 추천하는 동안 저는 동물을 먹는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가축들을 산업적으로 기르는 것을 중단하고 생각없이 먹는것을 멈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앤 쿠퍼는 옳습니다. 농무국은 우리의 동맹군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우리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모든사람들에게 더 나은 식습관을 옹호할 뿐 아니라 힘든 부분이지만 우리 스스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꽤 쉽습니다. 더 적은 고기, 정크푸드, 더 많은 채소. 아주 간단합니다. 음식을 드세요. 진짜 음식을 드세요. 계속 음식을 즐기고 잘 먹도록 하세요. 우리는 훨씬 더 좋은 식생활을 만들수 있습니다. 우린 우리가 좋아하는 재료를 찾기를 계속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식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칼로리를 줄일 뿐 아니라, 탄소발자국도 줄일 것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더 중요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우리자신을 구합시다.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대략 4만 3천년 전에 동굴에 살던 어린 곰이 언덕에서 굴러떨어져서 죽었습니다. 오늘날 슬로베니아의 북서부 경계에서 말이죠. 천 년 후, 매머드 한 마리가 독일의 남부에서 죽었습니다. 그 후 몇 세기가 지나, 유럽 그리폰 독수리도 그 부근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동물들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 동물들은 모두 다른 시간에, 그리고 다른 공간에서 죽음을 맞이했지만 한 가지 놀랄만한 운명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죽음 이후에 각각의 해골에서 뼈 한 개씩이 인간들의 손으로 플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잠깐만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4만년 전 원시인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불을 다룰줄 압니다. 간단한 사냥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동물 가죽으로 옷을 만드는 법도 터득했습니다. 다음으로 무엇을 발명할 건가요? 플룻을 만드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겠죠. 공기 분자에 쓸모없는 진동을 일으키는 도구를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 한 것입니다. 이제 이것은 놀랄만하게도 혁신의 역사 속에서 일반적인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무언가를 발명합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 살아남고 싶거나 옆마을을 정복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죠. 그러나 종종 새로운 아이디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로만으로요. 그리고 여기 정말로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장난스럽고 하찮아 보이는 이러한 발명품들이 결국 아주 중대한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과학, 정치, 그리고 사회적인 부분에서 말이죠.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발명품을 생각해보십시오. 바로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컴퓨터입니다. 많은 초기의 컴퓨터들이 전시 코드를 파괴시키거나 로켓의 궤도를 계산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기 때문에 컴퓨터들이 군대의 기술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오늘날의 컴퓨터의 기원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더 장난스럽고 심지어는 음악적이었습니다. 관에 공기를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이러한 플룻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사실 2천년보다 훨씬 전에 최초의 오르간을 만들기 위해 변형된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작은 레버를 누르면서 소리를 낸다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건반입니다. 키보드는 오르간에서 클라비코드, 하프시코드 피아노로 발전했습니다. 19세기 중반까지 여러 발명가들이 마침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서 소리가 아닌 글자를 치도록 키보드를 사용하도록 하면서요. 사실 최초의 타자기는 원래 "글쓰는 하프시코드"라고 불렸습니다. 플룻과 음악은 매우 강력한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약 천년 전에 이슬람 부흥운동이 한창일 때 바그다드의 삼형제는 자동 오르간을 만들어냅니다. 그들은 그것을 "스스로 연주하는 기계"라 불렀죠. 그 악기는 기본적으로 매우 큰 음악 상자였습니다. 그 오르간은 회전하는 원통 위에 핀들이 움직이면서 다양한 곡을 연주합니다. 다른 곡을 연주하고 싶다면 다른 코드를 갖고 있는 원통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 기계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최초의 기계였습니다. 개념 상으로, 이것은 앞으로의 거대한 도약이 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아이디어는 이 발명품과 함께 처음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엄청나게 강력한 이 개념은 전쟁이나 정복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필요해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죠. 이것은 음악 연주 기계를 보는 이상한 기쁨으로부터 유래했습니다. 사실,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기계는 약 700년 동안 음악에만 사용되었습니다. 1700년대에 음악을 만들어내던 기계들은 페르시아 엘리트들의 장난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쇼맨은 같은 코드의 원통을 오토마타라고 하는 로봇의 초기 모습인 자동적인 신체적 움직임을 통제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로봇들 중 하나는 여러분이 예상했듯이, 프랑스의 똑똑한 발명가 쟈크 드 보캉송이 만든 자동 플룻입니다. 그는 로봇 뮤지션을 만들던 도중에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여러분이 즐거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색깔패턴을 천으로 짜내지 않겠습니까? 음을 나타내기 위해 원통의 핀들을 사용하는 대신에 그들은 다른 색상의 실을 사용합니다. 여러분의 천을 위한 새로운 패턴을 원한다면 새로운 원통을 만드십시오. 이것이 바로 최초의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직기입니다. 원통은 비싸고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50년 후 또 다른 프랑스의 발명가 쟈카드는 금속 원통 대신에 구멍 뚫린 종이 카드를 생각해냅니다. 종이는 장치를 실행시키는데 더 저렴하고 신축성도 컸습니다. 구멍 뚫린 카드는 빅토리아 시대의 발명가 챨스 배비지가 분석적인 엔진 즉 최초의 프로그램 가능한 컴퓨터를 만드는 데 큰 영감을 줍니다. 그리고 이 구멍 뚫린 카드는 1970년대 후반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사용됩니다. 여러분에게 이러한 질문을 해보세요. 오늘날의 컴퓨터를 만들어낸 것은 정말 무엇일까요?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은 바로 군대의 개입입니다. 그러나 컴퓨터의 발명은 다른 구성요소를 요구합니다. 음악 박스 장난감 로봇 플룻 연주 기계 하프시코드 건반 형형색색의 패턴의 천을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이 이야기의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와 기술은 매우 많습니다. 놀이에서 시작하여 공공 박물관, 고무 확률론, 보험 사업까지 매우 많습니다. 모든 발명품들이 꼭 필요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발명품은 놀이에서 시작해서 우리 세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기쁨에서 시작한 많은 경험들이 우리를 획기적인 발명으로 이끌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우리의 직장에서 혁신을 격려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놀이와 기쁨을 생각하는 것은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지 알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1750년에 있고 19세기, 20세기 사회에 오게 될 큰 변화를 생각하는 겁니다. 자동화된 기계들, 컴퓨터 인공 지능이요. 페르시아 상류층을 즐겁게 한 프로그램 가능한 플룻이 그 당시에는 강력한 실마리였을 겁니다. 그것은 기껏해야 오락거리에 어떤 진지한 용도가 없어 보이지만 세상을 바꿀 기술 혁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어느 곳에서든지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주장하기는 힘든 일이다. 저는 이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딱 한 달 전에 알았습니다. 저와 아내가 부모가 되었을 때이죠.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기쁘고 들뜨지만 무섭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집으로 왔을 때 특히 많이 불안했고 우리는 아기가 모유에서 충분히 영양분을 얻고 있는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아과에 전화 하려고 했지만 신경질적이고 귀찮은 환자로 첫인상을 남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죠. 다음 날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아기가 탈수 상태라며 바로 분유를 주었습니다. 아들은 이제 건강하지만 의사는 우리에게 항상 연락해도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자기주장을 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죠. 하지만 때로 우리는 주장하지 않아야 할 때 그러기도 하고 그것을 십 년 전 쌍둥이 형을 실망시키면서 깨달았습니다. 제 쌍둥이 형제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였고 첫 작품 중 하나에 배급사로부터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신이 났고 제의를 받아들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협상 연구자로서 저는 그에게 제안을 바꾸라고 조언했고 더 나은 조건을 만드는 걸 도와 주었습니다. 완벽했죠. 완벽히 모욕적이었습니다. 회사는 화가 나서 그야말로 제의를 철회했고 형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죠. 저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주장하기의 딜레마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언제 주장하고 이해관계를 밀어붙이고 의견을 표출하고 의욕있게 질문할 수 있는지요. 이야기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지만 보편적인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사의 실수를 지적해도 될까요? 제 길을 자꾸 막는 직장 동료에게 대응할까요? 친구의 몰지각한 농담을 저지해도 될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깊은 비밀을 말해도 될까요? 이 경험을 통해 저는 각자에게 바람직한 행동의 범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때로 우리는 너무 강경하게 자신을 몰아부치기도 합니다. 제 형의 사례처럼요. 제안을 하는 것조차 형에게는 바람직한 행동 밖이었습니다. 하지만 때론 우리가 너무 약하기도 하죠. 저희 부부의 상황처럼요. 이 바람직한 행동 범위 안에 있으면 우리는 보상을 받습니다. 그 밖으로 나가면 다양한 불이익을 받죠. 거절당하거나 평판을 잃거나 배척당하기도 합니다. 월급 인상, 승진이나 거래를 잃기도 하죠.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내 범위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범위가 고정되지 않고 매우 유동적이라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죠.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그 범위를 더 많이 결정하는 것이 있는데 여러분의 권력입니다. 여러분의 권력이 여러분의 범위를 결정합니다. 권력이란 무엇일까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협상에서는 대안의 형태로 나타나죠. 제 형은 대안이 없었으므로 권력이 부족했습니다. 회사는 대안이 많았으므로 그쪽에 권력이 있었죠. 때로 권력은 이민자처럼 새로운 국가에 살거나 조직이나 경험에 낯선 것이기도 합니다. 저희 부부가 낯선 부모인 것처럼요. 직장에서 권력은 누군가가 상사고 누군가가 부하 직원인 것입니다. 관계에서는 각자의 투자의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중요한 것은 권력이 많은 측에는 범위가 넓다는 것이죠. 행동 사항에 재량이 많죠. 권력이 부족할 때 그 범위는 줄어듭니다. 재량이 거의 없죠. 문제는 범위가 좁은 것은 저권력의 이중고라는 것을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저권력의 이중고는 주장하지 않으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주장하면 벌을 받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중고라는 말을 듣고 연결시키는 것은 성별입니다. 주장하지 않은 여성은 관심받지 못하고 주장한 여성은 벌을 받죠. 여성은 남성과 같이 주장할 욕구가 있지만 장벽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지난 이십 년간의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성차이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성별의 이중고가 아닌 저권력의 이중고라는 것입니다. 성차이처럼 가장한 것이 사실 권력 차이일 경우가 많죠. 우리는 자주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보면서 "생물학적으로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연구 끝에 저는 성차이에 대한 더 나은 설명은 권력임을 알아냈습니다. 저권력의 이중고죠. 저권력의 이중고는 결정 범위가 좁고 권력이 적은 것을 의미합니다. 행동 범위는 좁은데 어려움이 이중으로 구속하는 것이죠. 그러면 범위를 넓힐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저와 제 동료들은 중요한 두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눈에 권력 있어 보이는 것 둘째는 다른 사람들 눈에 권력 있어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면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있어 내 범위가 확장됩니다. 다른 사람들까지 권력 있게 보면 더 넓은 범위를 부여하죠. 그러면 우리는 바람직한 행동 범위를 확장시킬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 도구 몇 가지를 오늘 소개할까 합니다. 주장하기는 위험하지만 이 도구들이 그 위험을 줄여 줄 겁니다. 첫 번째 도구는 협상에 관한 중요한 연구에서 도출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성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덜 주장하고 이익을 덜 얻습니다. 하지만 한나 라일리 보울스와 에밀리 아마나툴라는 여성이 남성만큼 야심차게 주장하고 이익을 얻는 상황이 하나 있음을 발견했죠. 다른 사람을 위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할 때 그들은 자신의 범위를 발견하고 마음 속에서 이를 넓힙니다. 더 주장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자주 '엄마 곰 효과' 라고 불립니다. 새끼를 보호하는 엄마곰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기도 하죠. 하지만 자신만을 옹호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어떻게 할까요? 우리를 옹호할 때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는 입장 취하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 의미는 간단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죠. 우리가 범위를 넓힐 때 가장 중요한 도구의 하나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입장을 취해서 여러분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가를 생각하면 여러분은 제가 정말 원하는 무언가를 줄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문제는 입장 취하기의 어려움입니다. 실험을 하나 해 봅시다. 모두 손을 이렇게 위로 하여 손가락을 들어 주세요. 그리고 최대한 빨리 이마에 대문자 E를 그리세요. E를 그리는 방향에는 두 가지가 있고 이 실험은 원래 입장 취하기를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이마에 E를 그린 두 개의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 전 제자 에리카 홀입니다. 여기서 보시는 것처럼 왼쪽이 맞는 E입니다. 저는 E를 다른 사람에게 E처럼 보이게 그렸죠. 입장을 취하는 E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E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E는 자기중심적 E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집중합니다. 위기 상황에선 더욱 그렇죠. 위기 상황 하나를 예로 들겠습니다. 캘리포니아 왓슨빌에서 한 남자가 은행으로 걸어들어옵니다. 그는 2천 달러를 주지 않으면 은행을 폭발시키겠다고 말하죠. 은행 관리자는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한 발 물러서서 그의 관점을 취했죠.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특정한 금액을 요구한 것이죠. 그래서 물었죠. "왜 2천 달러죠?" "당장 2천 달러가 없으면 내 친구가 쫓겨난단 말입니다." 그는 말했죠. 그녀는 "아, 은행을 털려는 게 아니라 대출을 받으시는 거군요." (웃음) "다음에 지점에 오시면 서류 작성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웃음) 그녀의 빠른 입장 취하기는 긴박한 상황을 누그러뜨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취하면 야심차게 주장하면서도 호의적인 게 가능하죠. 호의적으로 주장하는 다른 방법은 신호 유연성입니다. 여러분이 차 영업사원으로 차를 판다고 가정하죠. 두 가지 선택권을 주면 차가 더 잘 팔립니다. 선택 A가 2만 4천 달러에 5년 보증이고 선택 B가 2만 3천 달러에 3년 보증이라고 하죠. 제 연구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주면 덜 방어적이게 되고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보여 줍니다. 판매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부모에게도 통하죠. 제 조카가 네 살 때 옷 입는 걸 포함해서 모든 걸 거부했습니다. 그 때 제 처제에게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딸에게 선택권을 줘 볼까? 이 셔츠 아님 저 셔츠? 이거. 이 바지 아님 저 바지? 저거. 결과는 훌륭했습니다. 조카는 저항 없이 금방 옷을 입었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언제 주장하기가 편하냐고 물어 보면 가장 많은 답변은 "제 청중 중에 지지자, 동맹이 있을 때요. "입니다. 동맹을 얻고 싶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나의 방법은 엄마 곰이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을 위할 때 저와 다른 사람의 눈에 범위를 확장하기도 하지만 믿음직한 동맹을 얻기도 하죠. 특히 높은 위치에 있는 강한 동맹을 얻는 방법은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때 겸손하게 그들을 추켜세워 우리를 좋아하게 되죠. 이는 다른 이중고를 푸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광고의 이중고이죠. 자기광고의 이중고는 우리의 성과를 알리지 않으면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뽐내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가 성과 중 하나에 대해 조언을 요청하면 그들의 눈에는 유능하면서 호의적으로도 보이는 거죠. 이것은 빤히 보일 때조차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저보다 권력이 낮은 사람이 저한테 물어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미리 안내받은 상황이 삶에서 여러 번 있었습니다. 세 가지를 말해 드립니다. 첫 번째는 그들이 저에게 조언을 구할 것임을 알았고 두 번째는 제가 조언 구하기의 전략적 이익에 해한 연구를 한 적 있으며 세 번째는 그게 통한다는 겁니다. 그들이 조언을 구했기 때문에 저는 그들의 관점을 취하고 그들의 요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더 헌신적으로 변했습니다. 우리가 더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는 또 다른 때는 전문성을 가졌을 때입니다. 전문성은 신뢰성으로 이어지죠. 권력이 높으면 이미 신뢰성은 갖췄습니다. 적당한 증거면 충분합니다. 권력이 적으면 신뢰성이 없습니다. 탁월한 증거가 필요하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우리의 열정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각자 며칠 안에 친구 앞에 가서 이 말을 해 보세요. "네가 열정을 느낀 분야를 한번 소개해 봐." 저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각자의 열정을 소개할 때 어떤 모습이었나요?" 정답은 항상 비슷합니다. "눈이 반짝이며 커졌어요." "환한 미소를 지었어요." "손을 이리저리 휘저어서 저한테 닿을까봐 몸을 숙여야 했어요." "목소리가 갑자기 높고 빨라졌어요." (웃음) "비밀을 말하려는 듯 앞으로 몸을 기울였어요." 그리고 또 질문했죠. "그 때 당신의 모습은 어땠나요?" 그들은 "제 눈도 반짝이며 미소를 짓고 몸을 기울였어요." 우리의 열정을 펼쳐보일 때 우리는 자기를 주장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도 하지만 주장할 수 있다는 타인의 허락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열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우리가 약할 때도 효과가 있죠. 남녀 모두 직장에서 눈물을 흘리면 비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리지 울프는 우리가 그 강한 감정을 열정으로 인식할 때 울음의 비난은 남녀 모두에게서 사라짐을 발견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형의 결혼식에서 하신 몇 마디를 소개하며 마치고 싶습니다. 저희들 사진입니다. 아버지는 저처럼 심리학자셨지만 그의 진정한 사랑과 열정은 제 형처럼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삶의 희극에서 우리가 하는 역할을 담은 연설문을 결혼식을 위해 썼습니다. 그 내용은 "부드럽게 살수록 능력을 향상하고 풍부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할을 받아들이는 이는 역량을 향상시키려 힘쓰고 성장하고 변화하며 자신을 확장시킨다. 역할 연기만 잘 하면 삶은 충분히 즐거우리라." 아버지께서 말하려는 바는 우리는 모두 세상에서 역할의 범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이 강연의 핵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역할과 범위는 계속 확장하고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황과 장면에 따라 맹렬한 엄마 곰이 되거나 겸손한 조언을 찾고 탁월한 증거와 강한 원군을 확보하며 열정적으로 입장 취하기를 하십시오.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이 도구를 사용하면 여러분의 행동 범위를 확장시키고 충분히 즐거운 나날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중요한 질문을 드리죠. [인체를 진화시키는 것은 윤리적인가?] 우리는 진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테리아를 진화시킬 수 있고 식물도 진화시킬 수 있으며 동물도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 문제를 생각해볼 때가 왔습니다. 인간을 진화시키는 것이 과연 윤리적인 일일까요? 한 번 고민해보시면서 보철학의 관점에서 따져봅시다. 보철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기준으로요. 이것은 철 의수입니다. 한 독일 백작의 물건이죠. 그는 결투를 좋아했는데 팔을 결투에서 잃었습니다. 별 문제는 아니었어요. 갑옷을 만들어서 걸치면 됐으니까요. 완벽한 보철술이죠. 철의 손으로 다스린다는 표현이 여기서 유래됐습니다. 보철술은 날이 갈수록 유용해졌고 세련되게 변했습니다. 뜨거운 달걀도 잡을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죠. 휴 허같은 재능있는 이들이 놀라운 인공 장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에이미 멀린스는 이렇게 말하겠죠. 오늘밤엔 키를 얼마나 키워볼까? 어떤 절벽을 올라볼까? 아니면 마라톤을 할까, 무도회에서 춤을 출까? 이런 것에 익숙해지면서 몸 속에도 보철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인공 무릎 관절을 삽입하고 인공 골반도 만듭니다. 발전할수록 이왕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안 되는 것이 됐습니다. 심박 조율기같은 물건이 대표적이죠. "다리 한 쪽이 없어요." 하는 그런 물건이 아니라 "이게 없으면, 전 죽어요." 하는 물건이죠. 보철 장비가 인체와 공생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제가 만났던 4명의 지성인 에드 보이든, 휴 허, 조 제이콥슨, 밥 랜더 모두 익스트림 바이오닉스 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흥미롭게도 인공 장비를 뼈와 융합하고 피부와 융합하고 근육과 융합하는 법을 궁리합니다. 그 중에서도 에드 보이든은 다른 메커니즘을 활용해서 뇌와 보철들을 직접 연결할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그것이 실현된다면 인간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겠죠. 반응 속도는 신경의 직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그 직경을 키울 수 있다면 예를 들어 빛이나 액체금속으로 직경을 키운다면 이론적으로는 새로운 것이 가능합니다. 총구가 불을 뿜는 것을 보고 총알을 피할 수 있어요. 아주 굉장한 변화가 생기는 거죠. 이것은 보철학의 4단계쯤 되는 포낙 보청기입니다. 이 물건의 흥미로운 점은 기존 보철 장비가 "장애인"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것은 "비장애인"도 탐낼 물건입니다. 왜냐하면 이 장비로 더 잘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커스를 맞출 수 있어서 먼 곳의 대화를 들을 수 있거든요. 초능력같은 거죠. 360도로 들을 수 있고 백색 소음도 들을 수 있고 녹음도 가능하며 핸드폰도 연동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이면서 핸드폰이기도 한거죠. 모두가 탐낼만한 물건이 됐습니다. 이런 수많은 퍼즐들이 합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질문을 던질 때죠. 앞으로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키고 싶은 걸까요? 위대한 철학자에게서 답을 찾아봅시다. 양키 팬이지만 꽤 똑똑했던 사람 말이에요. (웃음) 요기 베라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랬겠죠. (웃음) 그러니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현재부터 살펴봅시다. 토니 아탈라는 30가지 장기를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궁극적 보철이란 티타늄을 몸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 코드를 이용해 신체 부위를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그 어떤 인공 장비도 진짜보단 못할테니까요. 크레이그 벤터와 햄 스미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여태껏 세포를 재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포를 재구성할 수 있다면 장기 세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기가 방사능에 강하도록 세포를 바꿀 수 있겠죠. 아니면 산소를 더 많이 흡수하도록 혹은 몸이 원치 않는 특정 요소를 걸러내는 기능이 향상되도록 말입니다. 요새 조지 처치가 뉴스에 많이 나왔죠. 구성 가능한 세포를 가져다가 그 세포 안에 인간 게놈을 삽입하자고 했거든요. 인간 게놈을 세포에 삽입할 수 있다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정말 게놈을 발전시키고 싶은가? 인체를 발전시키고 싶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체를 향상시키는 게 윤리적인가? 비윤리적인가? 우리가 하는 일은 마치 다차원 체스판 같습니다. 바이러스로 유전자를 바꿔서 에이즈를 공격하게 하고 유전 코드를 치료를 통해 바꿔 유전병을 없애고 환경을 바꾸고 후성 유전학으로 바꿔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거죠. 이런 요소들이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가 조금씩 취할 수 있게 되고 그 조각들이 모여 결국 큰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듣기에 무섭기도 하고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누가 굳이 이런 걸 하고 싶어할까요? 왜 인체의 근간을 바꾸고 싶어 할까요? 정답을 이 사람에게 찾아보죠. 리스 경입니다. 영국 왕족 천문학자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주는 100% 유해하다" 무슨 뜻일까요? 여러분 중 무작위로 한 명을 골라 우주 어딘가에 떨어뜨리면 죽습니다. 태양에 떨어뜨려도 죽습니다. 수성 표면에 떨어뜨려도 죽고 초신성 근처에 가도 죽습니다. 또한 말했습니다. "다행히도, 80%는 유효하다." 위대한 물리학자가 말했듯 생물학에는 작은 소용돌이가 있는데 급격한 엔트로피의 흐름에 질서를 부여합니다. 우주가 에너지를 분산하는 와중 생물학적 질서를 유지하는 소용돌이. 그 소용돌이의 문제는 결국 사라진다는 데 있습니다. 끊임없이 흐름에 휩쓸리니까요. 그래서 소용돌이가 사라지면 즉, 지구가 몹시 차가워질 때 지구가 몹시 뜨거워질 때 지구가 소행성에 부딪치고 화산이 폭발할 때 태양이 폭발할 때 다음 대선처럼 종말의 때가 올 때 (웃음) 그럼 종말을 맞이하는 겁니다. 지구에 이미 다섯 번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언젠가 인류가 멸종할 것은 분명합니다. 다음주는 아니겠지만 다음달도 아니겠지만 어쩌면 11월일 수도 있고 10,000년 후 일수도 있죠. 그 결과를 생각했을 때 멸종이 자연스럽고 흔한 것, 당연한 것 주기적으로 일어나는것이라고 믿는다면 종의 다양화를 위해선 도덕적으로 필수적인 것이 됩니다. 또한 필수적인 거겠죠. 화성에서 살 수는 없잖아요. 인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요. 맞죠?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해 모와 부가 합쳐 하나의 세포를 만들고 10조개로 불어납니다. 중력을 충분히 수정하면 우리 몸에도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상태로 방사능에 계속 노출되면 언젠가 죽을 겁니다. 그런 걸 고려해보면 화성에 발이라도 딛어보려면 재구성해야할 게 많습니다. 달, 해왕성, 목성은 잊으세요. 니콜라이 카다셰브의 말대로 생명을 단계로 생각해봅시다. 1차 문명은 외형을 바꿉니다. 몇천년 동안 해온 일이죠. 복부 성형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외형을 바꾸죠. 순전히 치료 목적만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웃음) 이상한 일이죠. 2차 문명은 좀 다릅니다. 인체의 근본적인 부분을 바꾸죠. 성장 호르몬을 주입해 키를 키울 수도 있고 x를 주입해 신진대사를 늦추거나 살을 찌울 수 있고 수많은 것을 할 수 있죠. 근본적인 기능까지 바꿉니다. 태양계 문명이 되기 위해선 3차 문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지껏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죠.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에 우리를 접목시켜 방사능을 이용해 세포를 늘릴 수 있겠죠. 핏속에 산소가 흐르도록 해 호흡할 수도 있겠죠. 폐로 호흡하는 대신요. 몹시 급격한 변화일 겁니다. 지난 십년동안 있었던 변화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새로운 행성을 많이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지구와 몹시 비슷한 것들도 있죠. 문제는, 그런 행성에 가보려면 가장 빠른 인간의 물체 즉 주노, 보이저 같은 걸로도 가장 가까운 다른 태양계로 가려면 몇만 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다른 별에 있는 해변에서 놀고싶거나 두 개의 태양이 뜨는 걸 보려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를 시작해야 하는 거죠. 시간의 척도와 인간의 몸을 생각도 못했던 식으로 바꿔야 하니까요. 그것이 4차 문명입니다. 어떨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법의 실마리를 조금씩 잡아나가고 있죠. 두 가지 예를 들어보죠. 플로이드 롬스버그입니다. 그는 화학의 기본을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DNA의 4가지 염기인 ATCG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박테리아, 식물, 동물, 인간, 소 모든 생명체가요. 그는 이 중 두 가지를 바꿨습니다. 즉, ATXY로요. 새로운 생명 생성 시스템을 만든 겁니다. 아기를 만들고, 번식하고, 진화하는 기존 지구 생명체와 딴판인 새로운 시스템 말입니다. 모든 박테리아에 면역인 식물을 만들 수 있고 모든 바이러스에 면역인 식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인간은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화학에서 벗어나 다른 행성에 적합한 생명, 유전형질을 만들 화학 말입니다. 두 번째 실험 혹은 첫 번째 실험의 다른 결과는 모든 생명은 20가지 아미노산에 기초한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아미노산을 대체하지 않는다면 즉, AXTY가 아니라 ATCG + XY라고 한다면 20가지 경우의 수가 172가지로 불어납니다. 어느 순간 172가지 경우의 수를 갖게 되어 전혀 다른 모양의 생명 형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실험은 굉장히 기묘합니다. 중국에서 이루어졌죠. 이 사람은 몇 백 개의 쥐머리를 이식했습니다. 기묘하다 그랬죠? 이 실험의 특이점은 뭘까? 심장 이식 초창기를 생각해보세요. 당시에 뭘 했냐면 의사가 기증자의 아내와 딸을 데려와서 기증받은 환자에게 질문했죠. "이 분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이 분을 사랑하십니까?" "어떤 감정을 느끼십니까?" 이제 와서 보면 웃긴 일이죠. 왜냐면 지금은 심장이 근육일 뿐이란 걸 아니까요.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내 심장을 줬어. 내 심장을 뺏겼어. 내 심장이 부서졌어." 이런 식으로 심장이 감정인 줄 알았죠. 그래서 감정이 심장과 함께 딸려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뇌는 어떨까? 이 실험의 예상 결과는 두 가지입니다. 쥐의 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그러면 생각하기를 새 뇌는 백지일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 쥐가 애인을 알아보는 겁니다. 뭘 무서워하는지도 기억하고 미로 길도 기억하고 만약 정말 그렇다면 기억과 의식을 이식했단 얘기겠죠. 정말 흥미로운 질문은 이것입니다. 머리를 이식하면 몸에만 입출력을 할 수 있는 걸까? 아니면 의식을 다른 무언가에 이식할 수 있을까? 생각도 못했던 무언가 우주에 남을 무언가 몇 만년동안 남을 무언가 의식을 아주 오래 지니고 있을 수 있는 완벽하게 재구성된 몸이라던가? 처음 질문으로 돌아갑시다. 대체 왜 그런 걸 하고싶어 할까? 대답을 드리죠. 궁극의 셀카를 위해섭니다. (웃음) 60억마일 거리에서 찍은 것입니다. 저게 지구입니다. 저게 우리죠. 저 조그만 게 사라지면 인류가 사라집니다. 인체를 바꾸려는 이유는 결국 이런 사진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저기있고, 저기있고, 저기도 있구나. 인류가 멸종을 피할 방법인 겁니다. 제 결론은 인체를 진화시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비윤리적입니다. 무섭고 어려운 일일지라도 상상도 못했던 곳에 가고 자리잡고 탐험할 방법이니까요. 우리의 먼 후손이 언젠가 살 곳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잊기 쉬운 사실이 있습니다. 10억여 명은 어젯밤 전기를 쓸 수 없었습니다. 10억여 명 말입니다. 또 25억 명은 청정연료가 없어서 요리를 하지 못하거나 난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에서 겪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속한 사회, 즉 선진국에서도 침체된 경제에서 비롯된 긴장감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예는 경제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었거나 현재에 대해 낙담을 하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브렉시트 투표에서도 볼 수 있었고 미국의 샌더스와 트럼프 선거 운동에서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심지어 최근에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있는 나라인 중국에서는 우리는 시진핑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볼수 있습니다. 그가 석탄과 광산업 종사자들을 해고하는 것을 시작하면서요.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보는 종사자들 말입니다. 사회의 측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선진국들의 문제를 관리할지 알아내려고 할 때 그리고 개발도상국들의 문제를 관리할지 알아내려고 할 때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지 보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들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관리해야 하죠. 우리는 이 문제를 25년 동안 다뤄왔습니다. 리오, 교토의정서 때 부터요. 우리의 가장 최근의 움직임은 파리조약이고요. 그리고 그 결과로 초래된 기후 협약들은 전세계의 국가로부터 비준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의견을 모은 협약들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들이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한 협약들이 많은 다수의 당사자들에게 매우 진실되고 곧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감스러운 점은 지금 우리가 기후조약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뭔지 객관적인 지표를 봤을 때 우리 앞에 놓여진 문제의 규모는 명백해집니다. 이것은 미국 에너지 정보 단체의 평가입니다. 만약 국가들이 파리에서 만든 기후 약속을 지킨다면 생길 일을 보여줍니다. 지금부터 2040년까지요.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앞으로 30년간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보여줍니다. 여기 우리가 보고 알아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겁니다 앞으로 30년 동안요. 기후를 제어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말그대로 0 이 되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의 누적 배출이 지구를 데우니까요. 화석연료 경주에서 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대량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한다는 겁니다. 중국, 인도, 나머지 나라들 남아프리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을 포함해서 이 대부분 나라들이 자국 국민들을 기본 생활방식으로 옮기고 있는데 선진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생활방식이죠.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것은 매년 대략 10기가톤의 이산화탄소가 지구대기에 추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로, 땅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건 최대 550 기가톤이 지금 지구상에 있다는 겁니다. 30년이 지난 후엔 850기가톤의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고 이산화탄소들은 아마 긴 여정을 떠나서 땅에 갇혀 2~4도의 지표면 평균온도를 올려 놓을 것이며 해양산성화와 해수면을 상승시킬 겁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는 예측입니다. 우리 사회의 행동으로부터 말이죠. 이것은 받아들일 게 아니라 바꿔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의 규모는 알아야죠. 다른 국가의 국민들은 다른 에너지를 선택합니다. 그들의 천연자원의 작용입니다. 기후의 기능이고요. 이건 사회에서 따라온 개발경로의 작용입니다. 이건 그들이 지구의 거주지역의 작용입니다. 그들이 많은 시간 동안 어두운 곳의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중위도에 사는 사람들일까요? 국가의 선택에 매우 많은 것들이 포함되고 각각 다른 선택을 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엄청 거대한 것은 중국이 내린 선택입니다. 중국은 이런 선택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석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선택을 할 겁니다. 미국은 다른 선택을 합니다. 천연가스를 계속 쓰기로요. 셰일가스 시추기술과 셰일가스의 발명의 결과로 우리가 여기 가지고 있는 것 말입니다. 그들은 다른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OECD 유럽에겐 선택권이 있습니다. 독일에는 효율적이고 여유있는 재생에너지가 있습니다. 나라가 충분히 부유하기 때문이죠. 프랑스와 영국은 원자력에 관심을 보입니다. 동유럽은 아직도 천연가스와 석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천연가스는 러시아에서 옵니다. 국가간 복잡한 관계도 딸려오지요. 중국은 선택권이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훨씬 고생스럽습니다. 여러분이 중국을 본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하겠죠. 왜 석탄은 지금까지도 중요할까. 여러분은 중국이 한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중국은 사람들에게 전력을 준게 아니라 사람들을 데려다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지방에 전력공급을 하지 않았고 도시화를 했습니다. 중국은 낮은 임금노동을 착취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통해 도시화했습니다. 수출산업을 창출하면서요. 그 수출산업이 엄청난 양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중국의 지난 길을 보면 중국의 번영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압니다. 1980년대에는, 80%의 중국인구가 극빈층 이하에 있었습니다, 하루 일인당 1.9달러 이하의 계층 말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단 20%의 중국인구가 극빈층 이하에 있었어요. 위업을 달성했죠. 인정하건대, 인권옹호에는 적은 값만 치르고서요. 서양세계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죠. 그러나 그러한 부의 파장에서는 사람들을 엄청나게 나은 영양상태를 갖게 해주었어요. 중국의 부는 수도관들이 들어오게 하고 하수관이 들어오게 하고 설사병의 드라마틱한 감소를 일으키고 약간의 공기오염을 대가로 치렀죠. 그러나 1980년도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중국의 사망원인 1위는 내부 공기오염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깨끗한 요리시설과 난방연료를 접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사실상, 2040년이 되면, 아직도 2억명의 중국사람들은 깨끗한 요리연료를 접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들은 가야할 길이 멉니다. 인도도 역시 자국민 들의 필요를 충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도는 석탄을 태움으로써 그것을 충족할 것입니다. 인도의 석탄사용량에 대한 EIA의 예측을 보면 인도는 거의 4배 정도나 더 석탄 에너지를 제공받을 것입니다 재생가능에너지로부터 제공받는 것과 비교했을 때요. 그들이 재생가능에너지를 몰라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유한 나라들은 그들이 선택을 한 것을 할수 있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그들이 필히 해야만 하는 걸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제시간에 석탄배출량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예측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의지만 있다면 바꿀수 있는 예측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이 문제의 규모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2040년까지 800에서 1600 의 새로운 석탄공장이 전세계에 지어질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1에서 3개의 1기가와트 석탄공장이 전세계에서 돌려졌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즉,시민들의 이익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공장을 돌리는 것이 시민의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대안이 있지 않는 한 이것은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100개의 공장들은 사용할 것입니다. 1%와 3% 사이의 지구의 기후 예산비용을요. 그래서 매일 여러분이 집에 가서 뭐라도 해야되겠다고 지구온난화에 대해서요. 그 매 주의 끝자락이 되면, 기억하세요. 누군가는 50년간 돌릴 석탄공장을 이미 작동시킨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바꿀 기회를 가져갈 겁니다. 우리가 잊고있던 것은 비노드 코슬라가 말했던 것입니다, ' 인도 인종의 미국벤처 자본가' 그리고 그가 말했죠, 2000년도에요, 네가 중국과 인도를 화석연료에서 손을 떼게 하고 싶다면 너는 "중국인도 테스트" 를 통과한 기술을 창조해야 한다. 라고요. "중국인도" 라는 두 단어가 첨부된 말뜻은 첫째로 모두 실행가능해야 하고 즉, 기술적으로 그들이 본국에 시행할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나라의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져야 하고 두 번째, 확장가능한 기술이어야 하고 그래서 같은 이익을 화석연료처럼 주어야 하고 우리가 당연시하는 그런 인생을 즐길 수 있어야 하죠. 세번째로, 이것은 비용효율이 높아야합니다. 보조금과 명령 없이도요. 이것은 자립가능해야하고 이것은 많은사람들을 위해 유지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상, 이 나라들이 구걸하거나 " 당신 나라와 무역 안해" 라고 말하는 다른 외국이 있다면 이 기술 변혁을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여러분이 "중국인도 테스트" 를 살펴본다면 그 테스트를 충족시킬 차선책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EIA 예측이 알려주는 바입니다. 중국은 800기가와트 석탄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400기가와트 의 수력발전소와 200기가와트의 핵발전소 그리고 에너지 상당량 근거에 따라 간헐성 조절을 하는 중입니다. 100기가 와트정도의 재생에너지와 800기가와트의 석탄공장을 말입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비용을 알기 때문에 필요한 것을 다른 나라보다 더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2040년에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더 좋은 선택지를 주지않는다면요. 그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줌으로써 "중국인도 테스트" 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나와있는 모든 대안을 보신다면 만남에 근접한 두 가지 것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첫 번째는, 곧 말씀드릴 새로운 원자력분야입니다. 이것은 준비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새로운 세대입니다. 전세계를 통틀어서요. 그리고 이걸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2025년도까지 예시까지 보여줄수 있고요. 그리고 2030년도까지는 규모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들이 허락한다면요.' 두 번째 시간에 맞는 대안으로는 천연가스가 뒷받침되는 다목적 규모의 태양에너지입니다. 요즘 사용할수 있는것이죠. 아직도 개발중인 배터리에 비하면요. 그렇다면 무엇이 새로운 원자력을 지연시킬까요? 오래된 규제와 어제의 사고방식입니다. 방사선보건에 관해 우리는 최신 과학적 사고를 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우리가 대중과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서요. 새로운 원자로를 테스트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과학적 지식이 있습니다, 우리의 원자력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서요. 두 번째로는 우리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데요. 그것은 25년이 걸리고 20에서 50억 달러가 드는 비용입니다, 하나의 원자력 공장을 개발하기 위해서요. 이것은 역사적, 군사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원자력이 발생한 사고방식의 장소이기 때문이죠. 이런 새로운 원자력 벤처는 말하기를 그들은 5센트로 1킬로와트를 1시간 제공할 수 있고 100기가와트를 1년간 제공할 수 있고 그것을 2025년도까지 보여줄 수 있고 실제로 2030년까지 규모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회를 준다면요 라고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근본적으로 기적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건 선택입니다. 만약 그들이 안전하게 만들지 못하고, 저렴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그것은 배치되지 말아야죠. 그러나 제가 여러분에게 원하는 것은, 과거의 생각을 가지고 가지 말고 리더에게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지하는 NGO의 수장에게 편지를 쓰세요. 그리고 그들에게 선택권을 준다고 말하세요. 과거가 아니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미아 버드송: 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는 운동이 현재 미국과 세계에서 중요한 걸까요? 패트리시 쿨러스: 그건 우리가 행동을 촉구하는 방법이죠. 흑인들이 자유롭게 존재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다시 꿈꾸기 위한 수단이죠. 저희의 권익를 다른 방식으로 주장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전 경찰이 정말 많은 지역에서 자랐어요. 전 경찰이 제 형제자매를 계속해서 멈춰 세워 몸수색하는 걸 목격했어요. 제 집에 경찰이 급습한 걸 기억해요. 어릴 때 제가 가진 질문 중 하나는 '왜'였어요. 왜, 우리지?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란 운동은 그 궁금증에 답해줍니다. 전세계 어린 흑인 소녀들에게 우리는 마땅히 싸울 자격이 있고 지방정부에 우리를 대변해 달라고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주죠 오팔 토메티: 흑인 차별주의... (박수) 흑인 차별주의는 미국에서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것보다 우리에게 절실한 건 어떤 상황에서도 조직적인 인종차별에 맞설 수 있는 인권운동이에요 (박수) 이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전세계 곳곳에서 흑인들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 중 거의 모든 종류의 불평등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를 생각해보죠 기후변화에 가장 타격을 입은 10개국 중 여섯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재난으로 인해 대대로 살아온 집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이룰 기회마저 박탈당한 채 비틀거립니다. 허리케인 매튜같은 재난은 여러 나라에 큰 타격을 가했지만 아이티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이티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고 국민은 흑인입니다. 아이티를 보면 아이티 사람들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이전부터 말이죠. 지진 때문에 휘청거리고 유엔 평화유지군이 옮겨온 콜레라는 지금까지 박멸되지 않고 아이티를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 나라의 국민이 흑인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기후 정의를 위해 맞서 싸우는 아프리카 네트워크가 생겼다는 건 매우 고무적입니다. (박수) 미아 버드송: 그러니까 앨리시아, 흑인이 자유로워지면 모두가 자유롭다고 말했는데요. 무슨 말인지 말해줄 수 있나요? 앨리사 가르자: 물론이죠. 인종과 인종 차별주의는 어쩌면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사회, 경제, 정치적인 현상이지만 가장 덜 이해된 현상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인종은 흑인에서 백인이란 범위에서 작동한다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 사이에 있는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경험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백인쪽에 가까울수록 여러분 삶의 여건이 더 낫다는 걸 의미합니다. 흑인이란 범위에 가까울수록 여러분 삶은 더 힘들어 진다는 겁니다. 이 나라에서 문제를 끄집어 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때 종종 저희는 부유층에서 서민층으로 내려가는 정의에서 시작해요. 그래서 백인을 통제집단으로 삼는다면 음, 백인에게 더 좋은 걸 만들면, 다른 모든 이가 자유를 얻는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작동하질 않아요. 문제의 근본에 대해 말해야 하는데 흑인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면 거품현상을 만들 수 있어요, 그렇죠? 위에서 부터가 아닌 아래로 부터요 예를 들어 볼게요. 임금 격차에 대해 말할 때 여자는 남자가 1달러를 벌 때, 78센트를 번다고 말해요. 여러분 모두 들어보신 말이죠. 그런데 그건 백인 여성과 백인 남성을 위한 통계예요. 흑인 여성은 백인 여성이 78센트를 벌 때, 64센트 정도 번다는 게 현실이예요. 라틴계 여성에 대해서 말하면 58센트로 내려갑니다. 토착민 여성에 대해 말하려면 성전환 여성에 대해 말하려면 더 아래로 내려갈 거예요. 따라서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그 영향이 아래로 내려가길 기대하는 것보다 여러분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부터 다룬다면 모두가 그 혜택을 보게 될겁니다. MB: 그래서 전 거품을 좋아해요. 보글보글거리죠. AG: 샴페인처럼요. (웃음) MB: 샴페인 한 잔 싫어하는 분 있을까요? 없죠? 샴페인과 자유, 그쵸? (웃음) 뭘 더 원할 수 있을까요, 네? 여러분 모두 조금씩이라도 거품을 만드셨고 지난 몇 년동안 음, 상상할수 없었던 매우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여러분 모두 리더십에 대해 많이 배우셨죠. 여러분이 리더십에 대해 배운 것 중 어떤 것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세요? 패트리시 씨, 먼저 말씀해 주세요. PC: 넵, 흑인 지도력에 투자해야 합니다. 지난 몇 년 간 제가 가장 절실하게 배운 거예요. (박수) 우리가 본 건 사회기반시설과 지지도 거의 없이 우리의 삶을 대변하기 위해 나온 수 천 명의 흑인입니다. 운동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를 드러내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드러나게 하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싸울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 리더십은 흑인의 삶을 대변하기위해 이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와서 무대에 있는 사람을 쳐다보는 게 리더십이 아니죠. 여러분이 어떻게 지도자가 되는지에 대한 거예요. 직장이든, 집이든 그리고 흑인의 삶을 위한 운동은 단순하게 우리를 위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거라고 믿는 겁니다. (박수) MB: 오팔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OT: 전 상호의존의 소중함을 배워왔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3개월의 안식휴가를 다녀온 후 이 깨닳음을 얻었는데요. 물론 리더의 자리에 있는 흑인여성이 휴가를 쓰긴 힘들긴 하지만요 저의 리더십과 저의 팀에 있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 만큼 한발 물러서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겁니다. 제가 배운 것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가 가진 강점으로 팀에 기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전체팀이 빛나기 위해선 서로 나누고 상대를 빛날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저 역시 함께 일하는 조직을 떠나 안식휴가를 보내면서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제가 없는 동안에도 잘 해나가는 것을 봤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과 모금활동도 시작했고요.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전 진심으로 감사했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들은 제가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걸 자신이 스스로의 버팀목이란 걸 보여줬기 때문이었죠. 안식휴가 중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전 진심으로 남아프리카 철학자 우분투 씨의 말을 되새겼습니다: 당신 때문에 제가 존재합니다. 저 때문에 당신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의 리더십과 제가 이바지 할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한 노력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 이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든 제 새 신조는 "차분하게 동료를 신뢰하라. "입니다. 또한 "차분히 동료들에게 감사해라. "죠. MB: 그러니까, 다른 곳이 아닌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 운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제가 줄곧 들어온 건 다른 이를 이끄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말인데 정말 아름다운 생각이죠. 그리고 지도력에 대한 대화에 여자들이 하는 말은 종종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종합판이죠. 앨리시아 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AG: 맞아요... 지도자는 외롭다는 말을 들어본 분이 얼마나 돼죠? 지도자가 외로워야 할 부분이 있긴 해요. 그렇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 수 있기 위해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어요. 그중 하나는 지도자를 슈퍼히어로로 대하는 걸 그만두는 것이에요 우린 특별한 걸 시도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방식으로 지지를 받아야 해요. 제가 배운 지도자에 대한 또 다른 특징은 지도자와 연예인은 다르다는 거죠, 그렇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유명인으로 우리를 변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명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변덕스러워요, 맞죠? 어느 날에는 유명인을 좋아하고, 다른 날에는 그들이 입은 옷이 맘에 들지 않으면, 한 순간에 문제가 되죠, 그렇죠? 그러니 지도자 신격화를 멈춰야 해요.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이 지도자가 될 거예요. 많은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는 걸 무서워하는데 그들이 받을 수많은 검증과 지도자에 대한 인정사정 없는 우리의 태도 때문이죠. 지도력에 대해 제가 마지막으로 배운 건 모두가 여러분을 좋아할 때는 지도자 되기란 진짜 쉬워요. 하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람들이 싫어 하지만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리더가 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지도자를 지지하는 또 다른 방법은 함께 헤쳐나가는 겁니다. 하지만 개인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함께 투쟁하는 거죠 우리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단련해 주는 건 중요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자랄 수 있죠. MB: 아름답네요. 고맙습니다. (박수) 그래서 세 분은 모두 일상속의 잔인하고 괴로운 현실을 직면하게 하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무엇이 그속에서 희망이 되고 힘을 불어 넣어 주나요? PC: 흑인의 미래는 좋아질거예요. 제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흑인의 무고한 죽음에 괴로워하는 사회에 우리가 살기 때문입니다. 죽은 흑인의 모습이 텔레비전 화면에 트위터 연표에 페이스북 연표에 나오는데 그런 거 대신 흑인의 삶을 상상하는 건 어떨까요? 살아서 번성하는 흑인을 상상하는 거죠. 그리고 그게 제게 힘이 됩니다. OT: 요즘 제게 힘이 되는 건 이민자들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삶을 꾸리면서 생존하고 또한 번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민자말이에요.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살지 않는 사람의 수는 2억 4천 4백만 명입니다. 2000년 이후로 볼 때, 그 수는 40% 늘어났습니다. 이게 무엇을 말하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불균형은 갈수록 심각해지고만 있다는 거죠. 하지만 여행하여 이동하고, 자신을 위해 보다 나은 삶을 근근히 꾸려가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부양하기 위한 능력과 수단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민자인 이들 중 일부는 여전히 불법체류자들입니다. 노동 허가도 못받았죠. 그래서 전 더 큰 힘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는 그들을 원하지 않고 여기에서 불필요다고 말하고 그들은 학대와 임금착취와 착취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매우 취약하지만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노조를 조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현재 이러한 체제와 자신의 존재가 범죄화 되는 데 반대하는 관계망이 흑인과 불법체류자를 통해 만들어지는 걸 보고 있습니다. 믿을수 없을정도로 강렬해서 매일매일 힘이 됩니다. MB: 고맙습니다. 앨리시아 씨는요? AG: 젊은이는 선물이자 미래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 힘이 되는 건 이 운동을 위해 봉사하려고 변신하는 어르신들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나이를 먹으면 우리 자신의 삶 속으로 점점 더 깊이 함몰됩니다. 제게도 일어나니 맞는 말이죠. 그래서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세상에 대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을 볼 때면 정말 힘이 나는데요. 그분들은 자신의 경험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일 수 있을만치 용감하죠. 그런 분들 중 대다수는 정의롭고 정당한 사회에서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흑인 삶도 중요하다는 운동에서 봉사하고자 택하는 행동을 보면서도 힘을 얻어요. 어르신들이 자신의 힘과 리더십을 통해 "난 횃불을 넘겨주지 않을 거예요. 당신이 그 불빛을 태우는 걸 도울 거예요. "란 말에도 힘을 얻어요. (갈채) MB: 사랑스러운 말이네요. 그렇죠. 행동에 대해 생각할 때 여기에 앉아서 여러분 모두가 하는 말을 들으며 마음을 열어 바꿀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져요. 하지만, 그게 흑인의 삶을 자유롭게 만들진 않죠. 만약 여러분이 여기 이 관중과 전세계 시청자들이 실천했으면 좋겠다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요? AG: 좋아요, 간단한 두 가지죠. 먼저 백악관에 전화하세요. 물을 보호하기 위해 시위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을 보장해 주는 걸 보호하기 위해 세운 텐트에서 강압적으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이건 흑인의 삶과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백악관에 전화해서 그런 행동을 멈추라고 분명하게 요구하세요.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탱크와 경찰관이 모든 사람을 체포하고 있습니다. (박수) 두 번째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일원이 되세요. 주변에 많은 단체와 공동체가 있을겁니다. 비영리단체여야 할 필요는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셨죠? 흑인의 삶도 중요하기에 모든 이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바로 지금 지역 사회에서 일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참여하세요. 쇼파에 편안하게 앉아서 사람들에게 해야할 일을 하라고 말하지 마세요. 우리와 함께 실천해요. MB: 덧붙일 말이 있을까요? 좋은 말씀이에요. 좋아요. 그렇다면 단체에 가입하는 건 말이죠. 여러분이 사는 곳에 단체가 없으면 단체를 시작하세요. AG: 시작하세요. MB: 우리가 나눈 이 대화에는 다른 사람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이 대화가 그저 우리가 나눈 대화가 되게끔 하지 말고 정말로 무언가를 시작한다고 다짐하세요. OT: 맞는 말이에요. MB: 우리 모두가 해 왔던 거죠. 여러분은 뭔가를 시작한 후 일어나는 일을 봤어요. 오늘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OT: 고맙습니다. (박수) 이 증명 사진은 제 교통카드에 붙어있던 사진입니다. 90년대 중반쯤 1년간 파리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쓰던 교통카드죠. 제 친구는 이 사진을 보고 무정부주의자 같다고 하더군요. (웃음) 하지만 매일 아침 거울속에 비친 저의 모습은 여전히 이렇습니다. 파리에 머무는 첫 한달 동안에 저는 15파운드(6.8kg)나 살을 뺐고 제 팽생 가장 멋진 모습이었죠. 항상 싱싱한 음식만 먹고 늘 걸어다녔으니까요. 제가 자란 애틀란타 외곽 지역은 고속도로와 자동차로 붐비고 무분별한 개발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파리에서 지내며 건축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사회 기반 시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사람들을 이동시키거나 단순히 물과 하수와 전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문화의 기반이 되고 생활 방식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귀국하자마자 절 당혹스럽게 만든 일이 있었습니다. 도시 고속도로를 빠져나올 때 교통체증으로 꼼짝할 수 없었거든요. 꼼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저를 스쳐가는 많은 사람들과 어떤 사회적 상호작용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앞만 바라보고 있었죠. 저는 이게 어쩔 수 없는 결과인지 아니면 해결방법은 없을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애틀란타 지역 조건을 바꾸어 살만한 곳으로 바꿀 수는 없을지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대학원에 들어가 건축과 도시계획을 공부하며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관심을 키웠습니다. 그러다 1999년에 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학위논문 주제로 삼았죠. 시내를 순환하는 버려진 철도 노선을 이용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반 시설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아이디어에 불과했죠. 그걸 실제로 만들 거라곤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건축회사에 자리를 잡고 제 동료들과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때 다들 제 생각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죠. 그 후 2001년 여름에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캐시 울라드를 만났습니다. 그리곤 이 아이디어를 담은 도시 개발 계획을 세웠죠. 22마일 길이의 애틀란타 순환 철도를 탈바꿈시키는 것이었습니다. 2년 반 동안 매주 두세 차례 회의를 하며 캐시와 그녀의 보좌관, 몇몇 봉사자들과 의견을 나눴죠. 이들과 함께 이 아이디어에 대한 놀라운 시민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부조리와 싸우는 시민단체들도 이 계획을 지지해 주었죠. 애틀란타 순환 철도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기회를 찾던 건설업체들도 도시의 새로운 성장이 많은 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여러 비영리 단체도 여기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도시의 미래상을 공유하며 나름대로 역할을 맡았습니다. 보통은 이들 단체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이지는 않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정말로 강력한 힘을 발휘했죠. 애틀란타 시민들도 그 계획을 좋아했습니다. 차 유리창을 통해서 보아왔던 풍경보다 훨씬 나은 것이었죠. 그리고 애틀란타 시민들이 그 계획을 현실로 이루어냈습니다. 장담하건대 그들이 없었다면 계획대로 건설하지 못했을 거예요. 시작에서부터 우리 단체의 구성원은 다양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이 성공담을 만들어냈죠. 낮은 소득계층의 사람들 역시 이 계획을 맘에 들어했습니다. 다만 그들은 이것이 건설된 이후에 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되면 자신들은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 전에도 그런 일들이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애틀란타 순환선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약속했고 이 계획의 소유권을 시민들에게로 돌렸습니다. 그러자 시민들은 기대 이상으로 이 계획을 더 발전시켰습니다. 착수 단계에서부터 중요한 주택 보조금을 포함해서 새로운 공원, 미술관, 식물원까지 계획이 계속 추가되었죠.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관리 조직과 기관까지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은 적용 초기 단계이지만 잘 운영되고 있다는 거예요. 2012년에 본선 첫 구간을 개통했고 30억불 이상의 민간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단순히 도시의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라 도시에 대한 우리의 관점도 바뀌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기대하는 삶도 바뀌었죠. 한달 전 쯤에 저희 아이들을 데리고 식료품점에 간 일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불평하더군요. 차를 타기 싫다는 게 이유였어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빠. 꼭 가야한다면 자전거 타고 가면 안돼요?" 제가 대답했죠. "물론이지. 그래도 돼. 애틀란타 시민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지. 식료품점까지 자전거로 가자꾸나" (웃음) (박수) 고맙습니다. 네. 아이들은 그게 얼마나 특이한 일인지 몰라요. 물론 전 알죠. 그 아이들이 애틀란타시에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이런 식의 도시 변형은 다방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는 미국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뭔가 거대한 음모가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런 일엔 늘 음모가 있긴 하죠. 하지만 이것은 문화적 움직임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판단을 내린 결과죠. 그것이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 뿐만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기대치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런 변화가 도시 난개발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난개발이라고 하지는 않았죠. 미래상이라 칭했습니다. 그땐 그렇게 생각했어요. 우리가 원하는대로 고속도로와 상점가, 골목길도 만들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했죠. 문화적 움직임이 동력이 되었습니다. 즁요한 점은 우리 거주지역을 물리적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문제점들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과거 반 세기에 걸쳐서 과학 기술이 질병을 치료하고 인류가 달에 도착했고 남녀 차별의 벽을 허무는 변혁이 있었고 인권운동이 시작되어 국가가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시기였죠. TV, 대중문화, 음식, 여행, 기업 모든 것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뭉쳐서 우리가 원하는 삶을 가져다 주었죠. 예를 들어 연방도로국은 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웃음) 몰론 오늘날에 와서는 모두가 아닌 일부 집단에게 그에 따른 이득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공정한 문화적 움직임은 아니죠. 하지만 이런 의구심과 혐오감으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대도시의 난개발상을 바라보자면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불평등의 잔재에 고착된 것은 아닐까요? 교통지옥이라는 반이상향적 상태에 정체된 것은 아닐까요? 도시의 걷잡을 수 없는 변화와 환경 악화에 갇혀있는 건 아닐까요? 사회적 고립과 정치 양극화에 갇혀있는 건 아닐까요? 이 모든 것이 불가피하게 지속될 결과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내린 문화적 판단에 따른 결과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걸 바꿀 수는 없을까요? 애틀란타시에서의 우리의 경험은 결코 특별하지 않습니다. 여러 곳에서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시민들이 낡은 철도를 복구할 뿐만아니라 노후된 도시 운하와 버려진 도로도 복구했죠. 모든 종류의 공공 시설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니다. 이곳 뉴욕은 물론이고 휴스턴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서울, 홍콩, 싱가폴 토론토와 파리까지 전세계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 자신들의 사회기반 시설물들을 복구하고 재창조하며 기반 시설 건설 계획의 거대한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강을 보세요. 환경회복을 위한 풀뿌리 운동으로 시작되었지만 사회문화적 운동으로 발전되었고 기반 시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변모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산책로와 공원, 낚시터와 선착장도 있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 수질과 홍수도 조절하죠.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있고 로스 앤젤레스에 대한 우리의 시각도 이미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회기반 시설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이 운동의 범위는 지역 음식, 도시 농산물 수제 맥주, 제조업 운동 기술과 디자인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의 급진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이런 모습이었던 곳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변했죠. 놀랍고 멋진 광경이죠. 우리는 세상을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멋진 일이죠. 정말 멋지죠. 제가 바라던 거예요. 하지만 도시개발의 역사와 그 기폭제가 된 건설사업들을 통해서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실은 이런 커다란 변화가 모두에게 득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화적 움직임으로 금융시장이 들썩거리고 때로는 불가피하게 조세 부담과 물가,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럴 때가 아닙니다. 걱정스럽다면 떨치고 일어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대응책을 요구해야 합니다. 지역사회를 개선할 수 있는 답을 얻어야 합니다. 공원과 교통, 상점을 세울 수 있는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사회를 낙후시키지 않고 계속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현실도 파악하고 문제점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애틀란타에서 그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처음으로 그 일을 해냈습니다. 그들 없이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절대로 못했을 거예요. 그 일을 진행하는 수 년 동안 그들은 단순한 주민이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이자 이웃이었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죠. 비록 제 졸업논문 주제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16년간 저는 노력했고 그 수 많은 사람들이 그걸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누구를 위해 그 순환선을 건설하는지가 그것을 건설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애틀란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가 사람들의 삶을 바꾼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일이기 때문이죠. 우리 삶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을 떠날 수 없고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뭔가 달라지기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야만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방식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87년에 티나 로드는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돈을 노린 이 여자는 마음씨 착한 코드 로버츠와 결혼했습니다. 수 백만 달러를 물려받기 직전이죠. 그러나 코드는 티나가 그를 사랑하는 만큼 그의 돈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그는 그녀를 버립니다. 코드의 어머니 마리아는 기뻐했지만 그 둘은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맥스 홀덴을 고용해 티나에게 구애하게 하고 티나가 코드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티나는 여전히 결혼한 상태지만 코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맥스와 아르헨티나로 떠났습니다. 코드는 마침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고 그들을 뒤쫓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티나는 이미 납치되어 뗏목에 묶인 채 폭포 밑으로 떨어뜨려졌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아이는 죽었다고 생각됐죠. 코드는 잠시 슬펐지만 바로 다시 회복하여 케이트라는 매우 똑똑한 고고학자와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죽었다가 살아난 듯 한 티나가 아이를 안고 교회로 뛰쳐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멈춰요! "라고 소리쳤습니다. "내가 너무 늦었나요? 코드, 전 여기까지 왔어요. 여기 당신 아들이에요." 여러분, 바로 이것이 "한번 살 인생"이라는 25년동안 방영한 일일 드라마의 사랑 이야기 줄거리입니다. (웃음) 일일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면 이야기와 인물들이 현실보다 과장될 수 있음을 알 것이고 팬이라면 그 과장이 재미있다고 느낄 것이고 팬이 아니면 그들이 과장되고 세련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일일 드라마를 보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허풍 때문에 교훈이 사소하거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일일 드라마는 삶을 단지 크게 보여주는 거죠. 우리가 연속극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실생활 교훈들이 있는데 그 교훈들은 모든 일일 드라마 줄거리가 그렇듯이 크고 모험적입니다. 저는 2학년 때 루크와 로라의 결혼식 장면을 보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집까지 필사적으로 뛰어갔을 때부터 팬이었습니다. 바로 "종합 병원"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죠. (박수) 제가 '지구가 도는 동안'의 보조 배역 담당자로 8년간 일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 직업은 일일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대본을 읽고 드라마에 출연할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전문가죠. (웃음) 네, 일일 드라마는 실제보다 과장되고 대규모의 드라마가 맞습니다만 우리의 삶이 그만큼 강렬함으로 가득 찰 수 있고 그만큼 극적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극과 기쁨 사이를 순환합니다. 이 인물들처럼 말이죠. 우리는 한계점을 건너고 요괴와 싸우며 뜻밖의 구원을 찾고 우리는 이것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하지만 비누처럼 우리는 반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벌처럼 움직이며 인생에서 돌고 방향을 바꾸는 캐릭터들로부터 배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교훈들을 통해 우리만의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일일 드라마는 우리에게 의심을 버리고 우리의 능력을 믿도록 해줍니다. 용기, 약점 적응력, 그리고 회복 능력과 같은 것들 말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바꾸는데 너무 늦은 법은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일일 드라마 교훈 첫 번째로 시작합니다. 항복은 선택이 아닙니다. (웃음) "All My Children"의 에리카 케인은 오전판 스칼렛 오하라였습니다. 과장되게는 거만한 공주이지만 마음 깊은 곳은 강경하고 대담하죠. TV에 출연한 41년 동안 에리카의 가장 유명한 장면은 아마 혼자 숲속에서 갑자기 회색곰과 마주치는 장면일 겁니다. 그녀는 곰에게 소리칩니다. "너는 이러면 안돼! 내 말 이해해? 너는 내 곁에 올 수 없어! 나는 에리카 케인이고 너는 더러운 짐승이야! "라고 소리쳤죠. (웃음) 곰은 당연히 떠났고 이것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장애물은 예상되어 있고 우리는 항복할지 싸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판도라의 팀 웨스터그렌은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실리콘 밸리의 에리카 케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죠. 팀과 그의 공동 창립가들은 2백억 달러(약22억원)지원 아래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 다음 해 현금이 고갈됐습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그 시점에서 접지만, 팀은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신용 카드 11개를 최대치로 하고 수 억원의 개인적인 빛을 졌는데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년 동안 2주마다 월급날에 그는 직원들 앞에 서서 월급을 희생해달라고 부탁했고 그것은 성공적이었습니다.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20억을 미뤘고 10년 넘게 지난 지금 판도라는 수 십억 달러 (수 조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면 눈 앞에 있는 것을 돌아서 혹은 뚫고 항복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믿으면 거대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일 드라마 두 번째 교훈으로 이어집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우월 콤플렉스를 버리세요. 이것을 무섭습니다. 부족함과 실수를 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거죠. 혹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강인하고 아름다운"의 스테파니 포레스터는 자신이 꽤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너무 특별해서 골짜기의 하층민들과는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고 골짜기의 브루크가 이 사실을 알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약 25년의 대단한 싸움 이후 스테파니는 질렸고 브루크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약속들을 만들었고 두 원수는 절친이 되었으며 스테파니는 브루크의 품속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이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세요. 인생에 당신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고 사랑을 하고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취약하게 만들고 우리가 한 혹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질 때 비로소 나타납니다.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셜츠처럼 말이죠. CEO로서의 성공적인 생활 이후 하워드는 2000년에 물러났고 스타벅스는 빨리 지나치게 확장되어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하워드는 2008년에 다시 팀에 합류했고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180,000명의 직원들에게 사과를 한 것입니다. 그는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답례로 그들에게 도움, 정직과 아이디어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스타벅스는 하워드가 돌아온 이후로 순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옳고 안전하고자 하는 욕구를 희생하세요. 자신은 물론,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자존심을 희생하세요. 일일 드라마 교훈 세 번째. 진화는 실제입니다. 여러분은 정적인 인물이 될 운명이 아닙니다. TV에서 정적인 건 지루하고 그건 곧 해고를 의미합니다. 등장인물들은 성장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TV에서 그 박진감 있는 변화들은 거친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을 어제 한 사람이 연기하고 오늘 다른 새로운 사람이 연기할 때 말이죠. 재캐스팅은 연속극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지난 20년간 네 명의 배우들이 한 개의 중요한 역할인 "종합 병원"의 칼리 벤슨을 연기했습니다. 각각의 새로운 얼굴은 인물의 삶과 성격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항상 칼리의 중요한 특성은 있었지만 누가 그녀를 연기하느냐에 따라 인물과 이야기가 맞춰졌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이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얼굴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우리도 진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발 주변에 원을 그리고 그 안에만 있을지 아니면 기회에 우리 자신을 열 수 있습니다. 간호 학생에서 호텔 주인이 된 칼리처럼 혹은 줄리아 차일드처럼 말이죠. 줄리아는 제 2차 세계 대전 스파이였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결혼을 하고 프랑스로 이사갔으며 요리 학교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줄리아는 책과 방송으로 미국이 요리하는 방법에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의 삶에 변화를 불 힘이 있습니다. 진화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말이죠.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인생이 우리 대신에 선택을 하고, 예고도 해주지 않습니다. 뜻밖의 일은 우리의 코앞까지 옵니다. 여러분은 땅에 넘어져 있고, 공기는 없어졌고 소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일 드라마 교훈 네 번째가 다행스럽습니다. 부활은 가능합니다. (웃음) (박수) 1983년, '우리 인생의 나날들'의 스테파노 디메라가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는 1984년에 항구에 차가 빠졌을 때 죽었지만 1985년에는 뇌종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웃음) 그런데 뇌종양이 그를 죽이기 전에 말리나가 그를 총으로 쏘았고, 그는 무대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게 30년이나 진행됐습니다. (웃음) 우리는 그의 몸을 보고도 더 잘 알았습니다. 그가 불사조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는 이것입니다. 방송이 계속 되는 동안에는 아니면 여러분이 계속 숨을 쉬고 있다면 영구적인 것은 없습니다. 부활은 가능합니다. 물론, 인생이 그렇듯이 일일 드라마들은 궁극적인 피날레를 맞이하지 않습니다. CBS는 제 방송 "지구가 도는 동안"을 2009년 12월에 취소했고 저희는 마지막 회를 2010년 6월에 촬영했습니다. 그것은 6개월 동안의 죽음이었고 저는 그 기차를 타고 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큰 불경기에 있었고 수 천만명의 사람들이 일을 찾느라 고생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왠지 모르게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브루클린에 있는 아파트를 정리하고 알라바마에 있는 시댁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웃음) 3개월 뒤, 아무 것도 괜찮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것을 보았을 때였고 쇼만 죽은 게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죽은 자였습니다. 저는 직장이 없었으며 시댁의 이층에 살고 있었고 그것은 누구나 감정이 메마르도록 할만 합니다. (웃음) 하지만 저는 제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끝났을 리가 없었죠. 저는 연속극에 대해 배운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됐습니다. 저는 에리카처럼 용감해져서 항복하기를 거부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스테파니처럼 연약하고 제 자존심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저는 많은 주를 건너서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저는 칼리처럼 적응을 하고 제 능력과 정신, 그리고 상황을 발전시켜야 했으며 스테파노처럼 회복세를 타서 제 자신과 직업을 부활시켜야 했습니다. 재에서 나오는 불사조처럼 말이죠. 결국 저는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뉴스와 연예계에서 15년 9개월 동안의 실업 그리고 이 한 건의 인터뷰 후 저는 신입 사원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37살이었고 저는 죽음에서 다시 돌와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끝처럼 보이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시작으로 만들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적적으로 폭포에서 살아난 티나처럼 말이죠. 그리고 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티나와 코드는 이혼했지만 둘은 2012년 끝나기 전에 재혼을 세 번 했습니다. 그러니 기억하세요. 살아 숨쉬는 동안에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바꾸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섯 살 때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 1학년 선생님은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저희에게 선물을 받는 기쁨을 누리고 동시에 칭찬하는 덕목을 가르치고 싶어했습니다 반 전체를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한 후 저희 모두에게 줄 선물을 사서 교실 구석에 쌓아두었죠.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여기서 서로에게 칭찬을 해보면 어떨까요? 칭찬을 받은 친구는 선물을 들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으면 돼요." 너무 좋은 아이디어죠? 잘못될 일이 뭐가 있겠어요? (웃음) 일단 학생이 40명이었습니다. 매번 누군가가 칭찬을 받을 때마다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그리고 20명이 남아있었고 10명 다섯 명 마지막에는 세 명이 남았습니다. 제가 거기 있었습니다. 그리고 칭찬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저는 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기겁하셨죠. "아무라도 여기 이 친구들한테 좋은 말 좀 해줄 수 없을까?" (웃음) "아무도 없어요? 그럼 그냥 선물을 들고 자리로 돌아가렴. 그리고 다음부턴 친구들에게 잘하렴. 그럼 다음엔 누군가가 너희를 칭찬해 줄 수 있을 거야." (웃음) 이야기 하는 걸 보시면 제가 아주 생생하게 그 때를 기억하고 있음을 아시겠죠. (웃음) 하지만 그날 누가 더 기분이 나빴는지는 모르겠네요. 저였을까요 아니면 선생님이었을까요? 그날 선생님은 아마 6살 짜리 아이들의 협력활동을 공개 비판의 자리로 만들었음을 깨달았을 겁니다. 유머없는 공개 비판이었고요. TV에서 누군가가 혹평이나 비판을 받는 것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절대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이게 저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는 다시 있고 싶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거절당하는 거 말이죠. 그 당시 저였고요. 시간을 당겨 8년 후입니다. 제 고향에 빌 게이츠가 왔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요. 연설을 하러 왔었는데 그가 하는 말을 듣고 한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내가 이제 뭘 할지 알았어'라고 생각했죠. 그날 밤, 저의 가족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에는 "저는 25살이 되었을 때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만들 거예요. 그리고 그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살 거예요." (웃음) 세계 정복의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인 거죠. 지배, 맞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진짜로 그 편지를 썼습니다. 바로 여기있습니다. (웃음) 다 읽으실 필요는 없어요. (웃음) 글씨체도 엉망이지만 핵심단어는 표시했습니다 대충 이해는 가시죠? (웃음) 그래서 이 모습은 또 다른 저의 모습입니다. 세계를 정복하고자 했던 저입니다. 2년 후에 미국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그 기회를 잡았죠. 왜냐면 빌 게이츠가 사는 나라니까요. (웃음) 저는 그것이 제 사업 여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4년이 흘러갔습니다. 제 나이 서른이 되었죠. 아니요. 제가 바라던 회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시작도 못했죠. 사실 포춘500이라는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였습니다. 막다른 길에 도달한 기분이었습니다. 침체 상태에 빠져있었죠. 어째서 그럴까요? 저 편지를 쓴 14살 짜리 소년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노력하지 않아서는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제안을 하나 하고 싶어도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제 안에는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이 있었던 겁니다. 14살과 6살 짜리의 갈등 말입니다. 한쪽은 세계를 정복하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어했고 다른 한면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6살 짜리가 이겼죠. 이 두려움은 제가 회사를 만든 후에도 계속 존재했습니다. 서른 살때 회사를 설립했거든요. 빌 게이츠처럼 되고 싶다면 곧 시작해야하는 거잖아요? 사업가가 된 후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너무 힘들어 그 자리에서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죠. 빌 게이츠라면 투자를 거절당했다고 포기할까? 성공한 기업가 중에 이런 식으로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절대 아니지. 그 때 깨달았습니다. 더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고 더 좋은 팀 혹은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더 좋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거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해. 더 이상 그 여섯살 짜리에게 내 인생을 맡길 수는 없어. 그 꼬마는 자신의 자리로 돌려보내야 해. 그리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이 제 친구가 되었죠. (웃음) "거절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 봤습니다. 심리학으로 설명하려는 글도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고통이 어디서 오는지 설명하고 "이러쿵 저러쿵" 영감을 주는 글들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극복하세요"라고 하더군요. 누가 그걸 모르나요? (웃음) 알고 있으면서 왜 저는 계속 두려워하는 걸까요? 그 때, 운좋게 이 웹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거부치료닷컴 (rejectiontheraphy.com)입니다. (웃음) "거부치료"란 캐나다 기업가가 발명한 게임인데요. 기업가는 제이슨 콤리입니다. 기본적으로 30일 동안 밖에 나가 거부를 당해보는 겁니다. 매일 무언가에 대해 거절을 당해보라는 거죠. 그리고 끝날 때 쯤이면, 고통에 대해 둔감해진다는 겁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웃음) "좋아, 나도 해봐야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 100일 동안 거절 당하는 내 자신을 느껴보겠어." 그리고 저만의 거절당할 항목을 생각해 냈죠. 그리고 비디오 블로그도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했습니다. 블로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첫째 날은 (웃음) 낯선 사람으로부터 100달러 빌리기. 제가 일하는 있는 곳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거기에는 큰 책상 뒤에 앉아있는 덩치 큰 남자가 있었습니다. 보안 경비원 같아 보였어요.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저 걷고만 있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습니다. 뒷머리가 일어섰고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 도착했습니다 "실례지만 100달러만 빌릴 수 있을까요?" (웃음) 저를 쳐다보더니 "안돼요. 무슨 일이신데요?" 라고 묻더군요 전 " 네.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뒤돌아서서 달렸습니다. (웃음) 너무 창피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그날 밤 저는 거절당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 봤습니다. 식스센스에 나오는 주인공 소년 같아보였습니다. 귀신을 본 것 같았어요. (웃음) 그때 그 남자를 봤습니다 그는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았어요. 통통하고 귀여운 사람이었죠. 저에게 무슨 일이냐고까지 물어봤죠. 제 사정을 듣고 싶어했어요. 저는 많은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상황을 설명을 할수도 있었고, 협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그저 도망만 쳤습니다 너무 신기한게 제 인생 축소판을 보는 것 같았어요. 매번 거절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저는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아세요? 다음 날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망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계속 남아 버티기로 했습니다. 둘째날: "햄버거 리필하기" (웃음) 햄버거 체인점에 들어갔습니다. 다 먹고나서 주문대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여기, 햄버거 리필 될까요?" (웃음) 점원은 좀 혼란스러운듯이 햄버거 리필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웃음) "음료 리필 같은 건데 햄버거로 해주는 거죠"라고 하니까 "죄송한데 햄버거 리필은 안됩니다" (웃음) 이 쯤에서 저는 전처럼 도망칠 수 있었으나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저는 "난 여기 햄버거도 좋아하고 이 체인도 좋아하는데 리필을 해준다면 완전 팬이 될수 있는데" 라고 했습니다. (웃음) "그럼 매니저에게 말해 볼게요. 어쩌면 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안돼요" 그리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그 사람들 버거리필 한 적이 없을 겁니다. (웃음) 그 체인점은 아직 거기에 있지만요. 하지만 제가 첫날 느꼈던 죽을 것 같은 느낌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제가 남아서 노력했기에 저가 도망가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와 벌써 많은 걸 배우고 있네. 대단해." 그리고 셋째날: 올림픽 도넛 얻기 이날 제 인생이 바뀐 날입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가게에 갔죠. 도넛 가게인데 미국 남동부에 많이 있어요. 여기에서 아마 있을 거예요.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올림픽 오륜마크처럼 생긴 도너츠를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도넛 다섯 개를 서로 연결시키면 되는 건데요.." 해줄 리가 없을 것 같죠? 하지만 그 사람은 제 말을 굉장히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웃음) 종이를 꺼내서 색깔과 원을 그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만들지?" 하면서 고민하더니 15분 후에 올림픽 마크가 들어있는 커다란 상자를 들고 나왔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죠. 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가 500만입니다. 세계인들도 믿기 힘들었나 봅니다. (웃음) 이 사건으로 신문에도 나오고 토크쇼 등 여러 매체에도 나왔습니다.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메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너무 멋져요"라면서요. 하지만 유명세는 제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제가 정말로 원한 것은 배움과 제 자신의 변화였거든요. 그래서 남은 100일의 거절을 거대한 연구 프로젝트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수 많은 비밀도 발견했고요. 예를 들어, 제가 물러서지 않는다면 거절 당해도 "아니오"를 "네"로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비결은 "왜"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어느날 손에 꽃나무를 들고 낯선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물었습니다. "저기요. 이 꽃을 댁의 뒷뜰에 심어도 될까요? " (웃음) 대답은 "아니오" 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뒤돌아서기 전에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안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는 설명했습니다. "내가 개 한 마리 키우는데 이 개가 뒷뜰에 뭔가를 심기만 하면 다 파헤쳐버려요. 당신의 꽃만 낭비 될거요. 꽃을 심고 싶다면 길 건너 코니에게 가봐요. 코니는 꽃을 좋아해요." 알려주는 대로 했습니다. 길을 건너 코니네 집 문을 두드렸죠. 저를 보고 너무 반가워하더라고요. (웃음) 그리고 30분 후 꽃나무는 코니의 집 뒷뜰에 심겨졌습니다. 지금은 이것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일 겁니다. (웃음) 만약에 제가 처음 거절을 당했을 때 떠났더라면 온갖 추측을 다 했을겁니다. 그 남자가 날 믿지 못해서 그랬던 거야. 내가 미쳤던 거지. 옷을 제대로 입지 않거나 너무 못 생겨서 그런 거야. 이런 이유들 때문에 거절한게 아니였습니다. 제가 제공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실은 그분은 저에게 앞집을 추천해 줄 만큼 절 믿었습니다. 판매용어를 사용하자면 그런 거죠. 거절을 추천으로 바꾼 겁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제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답변을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는 스타벅스에 가서 매니저에게 물었습니다. "스타벅스 접대원을 해도 될까요?" 매니저는 "스타벅스 접대원이 대체 뭔가요?" 되물었죠. "월마트 같은 곳에 손님에게 인사하는 접대원 아시죠? 점포에 들어가기 전에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리고 물건을 훔지는지 보기도 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스타벅스 손님들에게 월마트 경험을 주고 싶어서요." (웃음) 그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매니저는 머뭇거렸습니다. 이렇게 생긴 분인데 이름이 에릭이에요.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했죠. "잘 모르겠다. "는 반응을 보인 거죠. 그래서 제가 물었죠. "좀 이상한가요?" 그는 "네, 정말 이상하네요." 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그가 그 말을 하는 순간 모든 의심이 다 없어진 것처럼 승락을 해줬습니다, "해보도록 하세요. 하지만 너무 이상하게 하면 안됩니다." (웃음) 그 후 몇 시간 동안 저는 스타벅스 접대원이었습니다.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휴일 인사도 했습니다. 여러분의 직업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접대원은 하지 마세요. (웃음) 너무 지루했거든요. 하지만 "그게 좀 이상한가요? "라고 제가 물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가 불확실해 하는 걸 제가 얘기했죠. "그게 이상한가요? "라는 했기 때문에 제가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겁니다. 이것은 결국 저도 그와 마찬가지로 같은 생각을 하고 이 일을 이상하게 본 거죠. 그리고 계속해서 상대방이 가진 의문점을 제가 언급을 한 후에 질문이나 요청을 하면 그 상대방의 신뢰를 얻게 됨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에게 긍정적으로 대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묻기만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저희 집은 4대가 교육자 집안입니다. 제 할머니는 항상 저에게 "지아. 넌 네가 원하는 것은 뭐든 될 수 있단다. 그런데 네가 선생님이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구나." (웃음) 하지만 전 사업가가 되고 싶어 교사는 하지 않았죠. 하지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은 꿈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 강의를 하도록 물어 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텍사스 오스틴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를 찾아 가서 교수님들을 찾아가 "제가 수업을 가르쳐봐도 될까요?" 물었습니다. 처음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망치지 않고 계속 시도했기에 세 번째쯤 되었을때 교수님이 저를 인상깊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걸 시도해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파워포인트와 수업내용을 다 준비해서 갔습니다. 교수님은 "대단해요. 내 수업에 써도 되겠어요. 두 달 후에 다시 오세요. 커리큘럼에 시간을 넣어 드릴게요. 그리고 두 달 후 저는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접니다. 아마 제가 잘 안보일 거예요. 사진이 잘 안나왔거든요. 아시죠? 살다보면 조명에게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 저는 울면서 나왔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저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제 꿈을 이룰 수 있구나 생각했으니까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야하고, 가르치기 위해 박사 학위를 받아야하고 하지만 아니었어요. 그저 부탁했을 뿐인데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볼 수 없는 큰 그림에는 마틴 루터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왜냐고요?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고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은 초반에 격한 거부를 겪어본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 킹이 그 경우입니다. 마하트마 간디와 넬슨 만델라도 있고 예수 그리스도도 포함됩니다. 이 사람들은 거절에 의해 규정되지 않았습니다. 거절 이후에 나타낸 반응이 그들을 규정했습니다. 이들은 거절을 받아들였습니다. 거절을 알자고 이 사람들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거절이 저의 저주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이것에서 도망치고 있었기 때문에 제 평생 동안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 다음부터 저는 거절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거절을 제 인생 최고의 선물로 변화시켰습니다. 사람들에게 거절을 기회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제 블로그 혹은 강연을 통해 혹은 제가 쓴 책을 통해서 거절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도 만들고 있습니다. 살면서 거절을 당하거나 인생의 장애물 혹은 실패를 겪었을 때 다양한 가능성들을 고려해보세요. 도망치지 마세요. 그 어려움들을 받아들이면 여러분들에게도 선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의 삶은 저 멀리 떨어진 곳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주를 떠올려봅시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GPS를 사용하셨나요? 날씨를 알아보거나 식사를 하신 적은 있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많은 일들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인공위성과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는 인공위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인공위성은 우리의 관심을 끌만합니다. 인공위성이 차지한 우주 공간에는 영구적인 흔적이 남기 때문입니다. 매일, 전 세계 사람들은 인공위성 인프라에 의지하여 정보 수집, 오락, 소통을 합니다. 그 예로 농업이나 환경 모니터링, 인터넷 접속, 내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인공위성은 심지어 금융시장과 에너지시장 운용에도 이용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필요로하는 이러한 인공위성의 수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추진제가 떨어지거나 고장이 날 수도 있고, 단순히 임무 수행 기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인공위성은 금새 우주 쓰레기로 변해서 궤도 환경을 어지럽힙니다. 햇살이 눈부시고 아름다운 날, 잡다한 일상에서 벗어나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 활짝 열린 차창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상상만 해도 좋지요? 이렇게 모든 것이 훌륭한데, 별안간 자동차가 덜그럭거리더니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멈춰버리고 맙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 자동차를 두고 떠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나마 운이 좋아 차를 움직여 갓길에 세울 수라도 있으면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겠지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는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훌륭한 도구였지만 이제는 쓸모없는 고철덩어리일 뿐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지요. 전세계 도로에 이런 고장난 자동차가 가득해서,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로 인해 사고가 나서 도로 위 곳곳에 흩어지게 될 잔해를 상상해 보십시오. 사고로 생긴 수천 개의 작은 파편들은 도로 위에서 새로운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인공위성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은 여러 해에 걸쳐 궤도에서 벗어나거나 그저 임시 방편으로 궤도 밖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주 공간에는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국제법이 없습니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에 처음 발사되었고, 그 해에는 단지 세 번의 발사 시도가 있었읍니다. 하지만 10여년 후, 세계 여러 나라가 수천 대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고, 앞으로 그 발사 빈도는 갈수록 증가하기만 할 것입니다. 900대가 넘는 인공위성이 발사되어 위성의 무리를 형성할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용도에 따라 인공위성을 다른 궤도로 쏘아 올립니다. 우리가 인공위성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저지구 궤도입니다. 지구 표면을 찍을 수 있고 고도 2,000km에 이르는 궤도입니다. 이 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은 자연히 지구 대기에 손상을 받아 궤도가 망가지게 되고, 결국 타서 사라집니다. 대개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가 인공위성을 자주 올려 보내는 또 다른 궤도는 정지 궤도인데, 고도는 35,000km 정도 됩니다. 이곳 위성의 공전과 지구 자전 주기가 같아서 위성은 항상 지구 위 같은 자리에 머뭅니다. 그래서 통신, 텔레비전 방송과 같은 곳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높은 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은 수 세기 동안 궤도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폐기 궤도라고 불리는 궤도가 있습니다. 쓰레기 궤도, 처분 궤도라고도 불립니다. 어떤 위성들은 수명이 끝나갈 때 의도적으로 이 궤도로 보내지는데 임무 수행 중인 위성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1950년대 이후 거의 7,000대의 인공위성이 발사되어 그 중 7분의 1 정도만이 현재 작동하고 있고, 더는 작동하지 않는 인공위성들과 더불어 수백 수천 개의 구슬 크기만한 잔해와 벗겨진 페인트 조각만한 수백만 개의 잔해들이 지구 궤도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우주 잔해는 우주 임무 수행에서 주요 위험 요인일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의존하고 있는 인공위성에도 치명적입니다. 오늘날 우주 잔해와 쓰레기가 점점 근심거리가 되면서 더 이상 잔해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제한하는 전문적 규제를 만들자고 국가와 국제 사회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궤도 위성의 경우 25년 이내에 폐기하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주 긴 시간입니다. 인공위성이 수년간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면 말이지요. 작동을 멈춘 정지궤도 위성을 폐기 궤도로 옮겨야 한다는 지침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침중 어느 것도 국제법으로 지정돼 있지도 않고, 국가 작동 기제로 언젠가 수행될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침은 장기적이지도, 주도적이지도 않고, 이미 저 위에 떠다니는 잔해에 대한 문제 해결을 포함하지도 않읍니다. 지침은 앞으로 생길 잔해를 제한하는데만 국한돼 있습니다. 우주 쓰레기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닙니다. 에베레스트산은 우리가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흥미로운 예입니다. 이는 에베레스트산이 받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더미라는 달갑지 않은 칭호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상을 정복한지 몇십 년 후, 산악인들에 의해 남겨진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우려를 낳기 시작했고, 여러분은 네팔 정부가 산악인들을 엄격한 처벌 규정과 법적 의무를 통해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목적은 산악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쓰레기를 치우게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역 내 비영리 단체가 쓰레기를 더 가지고 내려오는 산악인에게 돈을 지불하거나 탐험가들이 자발적으로 청소 여행팀을 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악인들은 산에 오르는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를 감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거나 쉬운 정답은 없습니다. 또한 좋은 의도에서 나온 보존 노력에서 조차 문제가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의지하는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멀리 떨어진 에베레스트산과 궤도 환경의 부적절한 시설같은 것들은 쓰레기 처리를 난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더 높은 곳에 가서 이 세상 밖의 더 높은 곳에 쓰레기 처리장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실제 우주 공간에서는 인공위성의 일부 부품이 고장나면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고 고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듭니다. 만약 인공위성을 더 똑똑하게 설계한다면 어떨까요? 만약 모든 인공위성이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든 표준화돼있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재활용, 수리 적극적인 폐기와 같은 면에서요. 만약 강제력이 있는 국제법이 실제로 있어서 인공위성이 수명을 다하면 임시 방편으로 옆으로 치워 버리는 대신 영원히 폐기해버리도록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인공위성을 발사할 때 보증금을 내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증금은 인공위성이 적절히 폐기되거나 일정량의 우주 쓰레기를 치우면 반환하는 것이지요. 인공위성 자체에 지구 귀환을 돕는 기술을 탑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람직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2014년 발사된 영국의 테크데모샛 1호는 작은 돛을 이용해 수명을 다하면 폐기돼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방법은 이 인공위성이 작기때문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더 높거나 큰 궤도의 인공위성이나 통학 버스같은 크기의 인공위성은 다른 폐기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쩌면 고성능 레이저나 당김용 그물, 밧줄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좀 이상한 얘기로 들리겠지만요. 그리고 생각해볼 수 있는 또 다른 아이디어는 궤도 견인차나 우주 정비공입니다. 우주 공간 견인차의 로봇 팔이 고장난 부분을 고쳐 인공위성이 다시 기능하게 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또 그 로봇 팔이 화학적 추진체에 의존하는 우주선의 추진체 탱크에 연료를 보급한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자동차에 연료를 주입하는 것과 같이요. 자동화된 수리와 정비로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수많은 인공위성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폐기 혹은 청소에 대해 어떤 방안을 떠올리든 그것은 분명 기술적인 문제만은 아닙니다. 해결해야 할 복잡한 우주법과 정치 문제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아직 지속가능한 우주 활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위해 우리는 탐사하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합니다. 우주 탐사에서 우리는 말 그대로 지구의 영역을 넘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움과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한계를 넘으려고만 하고 있는데 우리는 항상 주변 환경에 대한 책무를 기억해야만 합니다. 저지구 궤도와 정지 궤도는 매우 혼잡하고, 이미 고장난 인공위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인공 위성을 보내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고속도로 한 가운데 고장난 차를 방치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에 핸드폰을 이용하거나 날씨를 확인하거나 GPS를 이용하게되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 기술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인공위성이 지구를 둘러싼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퍼뜨려 주세요. 지구 궤도는 놀라울 만큼 아름답고 우리의 탐사 활동을 가능케 하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이를 보존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많은 분들처럼 저도 몇 가지 경력이 있습니다. 다양하긴 했지만 제 첫 번째 직업이 모든 직업의 기초가 되었어요. 20대 때 가정 출산 조산사로 일했고요. 아기를 낳는 것이 소중하고 때론 놀라운 걸 가르쳐 줬어요. 예컨대 새벽 2시에 차 시동 거는 법 같은 거요. 영하 10도일 때 말이죠. (웃음) 혹은 피를 보고 기절한 아버지를 제 정신이 돌아오게 하는 법 같은 거죠. (웃음) 아니면 아름다운 배꼽을 위해 탯줄을 자르는 법 같은 거요. 하지만 이러한 것이 제 기억에 남거나 절 인도해준 건 아니에요. 제가 조산사를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시작했을 때요. 제 기억에 남았던 것은 우리 각자가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이 세상에 온다는 강한 믿음이었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의 얼굴을 봤을 때 저는 그 가치를 엿봅니다. 미묘한 자아의 느낌과 특별한 불꽃을 봅니다. 저는 그 불꽃을 묘사하기 위해 "영혼"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그게 가장 가까운 영어 단어인데요. 각 아기가 보여주는 모습에 붙일 수 있는 유일한 말이죠. 모든 갓난 아이들은 눈송이 하나와 같고 독보적인 생물학에서의 창조와 혈통과 미스터리 만큼 고유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 아기가 큽니다. 그리고 가족과 맞기 위해서 문화에 따르기 위해서 지역사회와 성별에 따르기 위해서 그 작은 아이는 자신의 영혼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겹겹이 가립니다. 우리는 이렇게 태어납니다. 하지만 (웃음) 하지만 우리가 크면서,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는데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감동적인 별남과 진짜 모습을 숨기고 싶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 그랬습니다. 이 방에 있는 모든 분들은 이전에 아기였죠. (웃음) 독특한 생득권을 가진 하지만, 어른으로서 너무 많은 시간을 우리 자신들조차 불편하게 지냅니다. 마치 우리가 진실 결핍 장애가 있는 것 처럼요. 하지만 저 아기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은요. 저에게 그들의 메세지는 당신의 영혼을 밝히 보여주고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서 그 영혼의 반짝임을 찾아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있습니다. 출산의 고통을 겪는 여자로서 알게 된 것은 이렇습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열린 자세를 말합니다. 고통스러운 것들에 대해서도 말이죠. 여자의 자궁 경관은 보통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것은 단단한 작은 근육입니다. 자궁 아래 부분에 있죠. 산고를 겪는 중에 이것은 여기에서 이만큼 늘어나야 합니다. 아야! 그 고통에 맞서면 그냥 더 많은 고통을 만들게 되고 그리고 태어나고 싶어 하는 것을 막게 됩니다. 전 여자가 고통에 저항하는 것을 멈추고 열었을 때 일어난 마법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우주의 힘들이 알아차리고 도움의 파도를 보낸 것 같았습니다. 전 그 메시지를 잊은 적이 없고 지금,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제게 일어났을 때 제 삶이나 직장에서 당연히 처음에 저는 그것들에 대해 저항해요. 하지만 그 다음, 어머니들로부터 배운 것을 기억해요. 열려 있으세요. 궁금해하세요. 고통에게 그것이 무엇을 전해주려 왔는지 물어보세요. 어떤 새로운 것이 태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감동적인 교훈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인슈타인에게서 배웠습니다. 그가 태어나는 아기들 중에 있진 않았지만 (웃음) 그것은 때에 대한 교훈입니다. 그의 생 끝에서, 아인슈타인은 결론지었습니다. 우리의 평범하고 쳇바퀴같은 경험의 생은 착각이라고요. 우리는 둥글게 둥글게 더욱 빠르게 달립니다. 어딘가로 가기 위해서요. 그리고 그동안 죽 표면적인 시간 밑에 전혀 다른 차원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합쳐지고 심오한 시간이 될 때 말이죠. 그리고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집니다. 아인슈타인은 이 상태, 이 차원을 "유일한 존재"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그것을 경험했을 때 성스러운 경외감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아기를 분만할 때 저는 강제로 쳇바퀴에서 내려가게 됐습니다. 종종 전 몇일 동안, 많은 시간동안 그냥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오직 부모님들과 숨쉬고 오직 존재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전 많은 분량의 성스러운 경외감을 갖게 됐죠. 이 세 가지가 제가 산파 일을 하며 얻은 배움입니다. 첫째, 너의 영혼을 드러내라. 둘쨰, 일이 어려워지거나 고통스러워지면, 열려 있도록 노력해라. 셋째, 때로는 당신의 쳇바퀴에서 내려와서 심오한 시간으로 가라. 이 교훈들은 절 평생동안 죽 절 도와주었는데 최근에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태 제 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했을 때 말이죠. 2년 전에, 제 여동생이 회복됐습니다. 희귀 혈액 암으로부터요.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치료법은 골수 이식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곤란함 속에서 그녀에게 맞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저였죠. 저희 가족은 자매가 넷인데요. 자매들이 제가 여동생과 유전적으로 완벽히 맞는 걸 알고는 그들의 반응은 "진짜? 너?" 였습니다 (웃음) "그 애한테 딱 맞다고?" 형재 자매들에게 꽤나 평범한 일이죠. 형재 자매의 집단에는 여러가지 것이 있습니다. 사랑과 우정, 보호가 있죠. 하지만 질투도 있고 경쟁과 거부와 공격도 있죠. 형재 자매일 때, 여러 겹 중 첫 번째를 모으기 시작하죠. 우리의 영혼을 가리는 층 말이죠. 제가 제 여동생의 짝이란 걸 알게 되었을 때 전 연구 모드로 들어갔어요. 제가 알게 된 건 이식의 전제가 매우 확실했습니다. 암 환자의 골수를 다 파괴하죠. 엄청난 항암화학요법을 통해서요. 그리고 그 골수를 대체하는 거예요. 기부자의 몇 백만의 건강한 골수 세포들로요. 그리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그 새로운 세포들이 환자에 접목되게 해야해요. 또, 골수 이식은 위험 투성이란 것도 알게 되었어요. 제 여동생이 거의 죽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화학요법을 다 견뎌도 그녀는 그래도 다른 문제들에 맞서야만 합니다. 제 세포들이 그녀의 몸을 공격할 수 있죠. 그리고 그녀의 몸이 제 세포들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 저항과 공격을 부르고 그것은 모두 그녀를 죽일 수 있습니다. 저항. 공격. 그 단어들은 친숙한 느낌이 있죠. 형재자매인 맥락에서요. 제 동생과 전 오랫동안 아껴왔지만 또한 우리는 긴 저항과 공격의 역사도 있었죠. 작은 오해부터 더욱 큰 배신까지도요. 우리는 심오한 얘기를 하는 그런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형재자매와 온갖 관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처럼 우리는 우리의 진실들을 말하고 상처를 드러내고 저희의 잘못을 인정하길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항과 공격의 위험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전 '이젠 이것을 바꾸어야 할 때야' 라고 생각했어요 만약에 우리가 골수 이식은 의사들에게 맡겨두고 우리가 나중에 '영혼 골수 이식'이라고 부르게 된 것을 하면 어떨까? 만약에 우리가 서로에게 만든 어떤 고통도 마주보고 그리고 저항과 공격 대신에 서로 들어보면 어떨까? 용서할 수 있을까? 어우러질 수 있을까? 그러면 그게 세포도 똑같이 하도록 할까? 회의적인 동생에 구애하기 위해 제 부모님의 신성한 책인 뉴요커 잡지를 들여다 보았어요. (웃음) 전 그녀에게 거기에 있던 만화 하나를 보냈어요. 왜 우리가 치료사를 만나야 하는지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요. 제 골수를 거두어 그녀의 몸에 이식하기 전에요. 여기 있습니다 "내 생각 속에서 만든 그 일에 그를 용서해 본 적이 없어." (웃음) 제 동생에게 우리도 아마 그랬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우릴 분리시킨 우리 머릿속에서 만든 이야기를 계속 맴도는 것이죠. 그리고 전 그녀에게 이식 후에 그녀의 핏줄에 흐르는 모든 피는 제 골수세포에서 만들어진 제 피일 것이고 그리고 그 각 세포의 핵 속에 완전한 저의 DNA 세트가 있을 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네 남은 평생동안 내가 네 안에서 헤엄치게 될거야." 조금 경악하는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웃음) "내 생각엔 우리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겠어." 건강에 위기가 오면 사람들은 온갖 위험한 일들을 합니다. 일을 그만두거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등 말이죠. 제 동생의 경우에는 골수이식까지 가는 여러 치료에 응하는 것이었죠. 우리는 보고 몇년 동안의 이야기들을 내보내고 서로에 대해 추측해 보았던 것과 탓한 것과 창피했던 것도 말했어요. 남은 것이 사랑 밖에 없을 때 까지요. 사람들은 제가 골수 기부하는 게 용감하다고 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용감하게 느꼈던 것은 다른 종류의 거둠과 이식이었어요. 영혼의 이식이었죠. 감정적으로 다른 사람과 벌거벗은 상태가 되는 것 자존심과 방어적 태도는 미루어 두고 층들을 들어내고 다른 사람과 우리의 연약한 영혼을 나누는 일. 조산사 일을 할 때 얻은 교훈을 기억했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드러내세요. 무섭고 아픈 것들에 대해 열려 있으세요. 신성한 경외감을 찾아보세요. 여기 제 골수 세포들을 거둔 제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거두었다"고 부르죠. 시골의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는 그런 행사처럼요. (웃음) 그렇지 않다고 여러분에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제 용감한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 세포를 받고있죠. 이식 후에 저희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어요. 마치 우리가 다시 작은 여자 아이들인 것 같았죠.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졌습니다. 우리는 심오한 시간에 들어갔죠. 저는 일과 생의 쳇바퀴를 떠났습니다. 제 동생과 함께 하기 위해서죠. 병과 치유의 외로운 섬에서 말입니다. 저희는 몇 달을 같이 지냈습니다. 고립된 곳에서 병원과 그녀의 집에서요.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사회는 이런 종류의 일을 지원하기는 커녕 소중히 여기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실제 삶과 중요한 일로부터의 방해라고 봅니다. 우리는 감정적인 소모와 재정적인 비용에 대해 걱정합니다. 그리고, 맞습니다, 재정적 비용이 들죠. 하지만 저는 보수가 주어졌습니다. 저희 문화가 잊은 듯한 통화로 말이죠. 전 사랑으로 월급을 받았고 영혼으로 보수를 받았고 저는 제 동생으로 보수를 받았습니다. 제 동생은 이식 후의 일년이 그녀 생의 최고의 해라 했습니다. 그것은 놀라웠죠, 그녀는 엄청 고통받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녀는 삶이 이렇게 달콤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드러내고 진실들을 서로에게 말한 것으로 인해 다른 모두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항상 해야 했던 말들을 했습니다. 항상 하고 싶어 했던 일들을 하였고요. 같은 일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제 삶의 사람들과 진실하게 하는 것에 더 용감해졌습니다. 제 진실들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진실을 구하려 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와서야 조산사일이 얼마나 절 잘 훈련시켰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제 동생의 최고의 일 년이 지난 후에 암이 재발했습니다. 이번에는 의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죠. 그들은 그녀에게 두 달 정도 살 시간을 주었습니다. 제 동생이 죽기 전날 밤에 저는 그녀의 침대 옆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매우 작고 말랐었습니다. 전 그녀의 목에 맥박이 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 피고 그녀와 우리의 피였습니다. 그녀가 죽으면, 제 일부분 또한 죽겠죠. 전 모든 것을 이해해 보려 했습니다. 어떻게 서로와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가 더욱 우리이게 만들고 영혼의 모습대로 우리이게 하고 또 어떻게 과거의 고통을 마주보고 열면 우리가 마침내 서로에게 전달이 돼고 또 어떻게 시간의 밖으로 나서면 우리가 영원히 연결되어 있는 것인지요. 제 동생은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전 여러분에게 그 중 딱 한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상황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관계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말이죠. 여러분의 영혼의 골수를 권하고 다른 이에게서 그것을 찾는 일 말이죠. 우리 모두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첫 반응자 같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해 용감한 첫걸음을 딛는 사람처럼 그리고 무언가를 하는, 또는 하려 노력하는 사람처럼요. 저항과 공격 말고요. 우리는 이 일을 형재 자매와 할 수 있고 배우자와 할 수 있고 친구들과 동료와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우리 주변에 있는 단절과 불화에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영혼을 위해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부모란 무엇인가요? 부모란 무엇일까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리는 입양을 하기도 하고 재혼을 하며 대리모 등을 통해 자녀와 만납니다. 많은 부모들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과 곤란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만약 기증된 정자로 아이를 낳았다면 아이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언제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때때로 정자 기증자를 "생물학적 아버지"라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철학자이자 사회과학자로서 "부모"의 개념과 관련한 여러 의문들을 연구해 왔습니다. 오늘은 기증 정자로 임신한 부모와 그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을 면담하며 알게 된 사실들을 말씀드릴게요. 참가한 가족들마다 상황은 달랐지만 그들이 가장 소중히 여겼던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족간에 발생한 갈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참가 부모들이 어떤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희는 겐트 대학병원에서 불임치료를 받은 부부들을 면담했습니다. 기증 정자로 임신한 부부들이었어요. 보시는 불임치료 과정에서 면담은 이들 두 시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남녀 부부는 몇몇 이유로 남성의 정자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였고 또한 임신을 위해 정자를 기증받은 레즈비언 커플도 참여했습니다. 물론 참가 부부의 자녀도 면담에 포함시켰습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은 그 자녀들이 자신의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였습니다. 사실 그것이 면담 목적이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질문을 하진 않았습니다. 대신에 저는 아이들에게 사과나무를 그려줬어요. 이 방법을 통해서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면담을 피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말이죠. 보시다시피 사과나무는 비어 있습니다. 위 그림은 제 연구 접근방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기법을 통해서 면담 과정에서 의미있는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듣기 위한 것이죠. 먼저 이렇게 질문합니다. 만일 가족이 사과나무라면 나무는 어떤 모습일까? 그럼 그 아이들은 평소에 생각하는 가족 구성원의 수만큼 종이로 만든 사과를 고르고 각 사과마다 이름을 적은 뒤에 나무 안 원하는 곳에 매달아 두죠. 그러면 저는 사과의 의미를 물어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나 형제를 제일 먼저 설명합니다. 조부모가 키우던 강아지 "복서"를 가장 먼저 설명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 어느 누구도 정자를 기증한 사람은 얘기하지 않았죠.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물었습니다. "네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와 아빠만 있었거나 아니면 엄마와 엄마만 있었는데 어떻게 네가 태어나 가족이 됐는지 설명해줄래?" 아이들은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한 아이가 이런 대답을 했죠. "저희 부모님은 좋은 씨앗이 없었어요. 그런데 세상 어딘가에 씨앗을 가진 친절한 남성분이 계셨어요. 그분들은 좋은 씨앗들을 병원으로 가지고 와서 큰 항아리에 넣었고 엄마는 병원으로 가서 항아리에서 씨앗 두 개를 꺼냈어요. 하나는 제 것이고, 하나는 여동생 것이었죠. 엄마는 뱃속에 씨앗을 넣었고 그런데 갑자기 엄마의 배가 정말 커졌고 거기에 제가 있었어요." 흠.. 아이들이 기증자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저는 그 아이들 표현을 빌려서 이렇게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씨앗이 있는 친절한 남자분을 사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하겠니?" 한 사내 아이가 사과를 들고 혼잣말처럼 말하더라고요. 이렇게 말했죠. "전 이걸 다른 사과들과 함께 붙이지 않을 거예요. 저희 가족의 일부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땅에 두지도 않을 거예요. 그곳은 너무 차갑고 딱딱하거든요. 제 생각엔 그분은 나무의 몸통 같아요. 우리가 가족이 되도록 해주었으니까요. 그 분이 그런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슬펐을 거예요. 우리 가족은 여기 없었을테고 나도 지금 여기 없었을 거예요." 부모 또한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어느 한 부부는 인공수정을 설명하려고 농장으로 아이들을 데려갔습니다. 젖소의 인공수정을 돕는 수의사를 보여줬어요. 어떤가요? 이것은 그들만의 설명 방식이었어요.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죠. 스스로 찾은 방법입니다. 어떤 부부는 책을 만들었어요. 아이들 각자의 책을 만들었죠. 그 책은 정말 예술 작품이에요. 책에는 불임치료 기간 동안 느꼈던 부부의 생각과 감정을 담고 있었어요. 심지어 병원 주차권까지 들어있었죠. 이것도 스스로 찾은 방법입니다. 적절한 방법과 표현, 그림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들려 줄 가족 이야기를 만든 것이죠. 그 이야기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아이를 너무나 원했던 부모들이 아이를 얻으려 모헙을 떠나는 내용이었죠. 그 이야기들은 아이들을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여기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아이들도 잘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죠. 네. 실험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그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들의 결정을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가족을 만들기 위해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지를 자녀가 이해해주기 바라고 있었죠. 그 부모들이 걱정했던 부분은 아이가 자신들을 유전적으로 관련이 없는 부모라며 거부할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그런 두려움을 갖는 게 이해가 됩니다. 우리 사회는 이성애 규범이 지배하고 있고 유전적 가족 관계를 중요시하기 떄문이죠. 아직도 이 세상은 진정한 가족이란 한 어머니와 한 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유전적 관계로 태어난 아이들로 구성된다고 믿으니까요. 글쎄요. 한 10대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 아이는 기증정자로 태어났지만 저희 연구에 참여하진 않았죠. 어느 날, 소년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가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왜 이래라 저래라 하시죠? 당신은 제 아버지도 아니잖아요!" 바로 이런 것이 연구에 참여한 부모들이 두려워한 것이었어요. 소년은 곧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그들은 다시 화해했죠. 그런데 더 흥미로웠던 것은 아버지의 반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말하길 "아이가 그렇게 행동한 건 우리 사이에 유전적 연결 고리가 없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어요. 아이가 지금 사춘기라서 그래요. 어려운 시기죠. 그 나이 때 아이들은 원래 그렇잖아요. 무사히 지나갈 겁니다." 이 사례는 우리에게 교훈을 전해줍니다. 가족 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가족이 남들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가족에게나 이런 일은 일어나죠. 그럴 때마다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 합니다. 나는 정말 좋은 부모일까? 이들 부모들도 그렇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하죠. 또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합니다. 내가 아이들의 진짜 부모일까? 그들은 부모가 되기 훨씬 전부터 이런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임치료를 시작할 때는 먼저 전문 상담사와 면담을 하게 되죠. 상담사의 조언을 꼼꼼하게 경청합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죠. 상담을 받은 지 10년이 넘어도 부부들은 당시의 조언을 기억합니다. 상담을 언제부터 고려했는지와 상담사의 조언 내용에 대해서 연구 참가자들과 토론하던 중에 한 레즈비언 부부가 이런 말을 했죠. "우리 아들이 저희에게 '제게 아버지가 있나요? '라고 물으면 '아니, 없단다. '라고 말할 거예요. 아이가 더 묻지 않는다면 저희는 굳이 답하지 않을 거예요. 아이에겐 아직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상담사도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글쎄요. 아마도 아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과 부모의 대답이 전혀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를테면 "우유는 공장에서 만들어져요? "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겠죠. "아니, 우유는 젖소가 만드는 거란다." 그러면서 우린 농부에 대해 설명하고 우유가 가게까지 온 과정을 알려주겠죠. 이렇게 대답하지는 않죠. "아니, 공장에서 우유를 만들지 않는단다." 아이와 부모가 이렇게 다릅니다. 물론 아이들은 부모의 진심을 알아차렸을 거예요. 이런 말을 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많은 것을 여쭤봤는데요. 그때마다 조금 수상쩍게 행동하셨어요. 그래서 말이죠. 학교 친구 중에 나처럼 정자 기증을 받아 태어난 여자 아이가 있는데요. 궁금한 게 있으면 그 아이에게 묻곤 해요." 현명하지 않아요? 간단히 해결됐네요. 그렇지만 부모는 몰랐어요. 이런 돌발상황은 예상했던 것도 아니고 상담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 사례는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조언에는 종종 변수가 있어요. 이를테면 약을 처방해 주려면 약의 효능을 먼저 알아야 하죠. 실험을 하고 후속 연구도 합니다. 이 약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사람의 생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야 하고요. 그런데 조언의 경우는요? 조언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전문가가 이론적으로 알맞은 조언을 하고 의미있는 조언을 하더라도 말이죠. 조언에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해요. 실제로 환자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가 입증되어야 하죠. 저는 철학자로서 역설적인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조언을 무작정 따르지는 마세요. 어쨌든, 그래요. (박수) 물론, 조언을 따르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저희가 알아낸 것들이 옳다고도 할 수 없고요. 아이들을 위한 책 제작과 농장 견학을 말씀드렸죠?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방법이에요. 한가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 가족이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졌는가 하는 것보다 결속력있는 따뜻한 유대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아요. 적절한 조언이 있다면 더 잘 해낼 수 있겠죠. 그럴 경우에는 세 가지를 마음에 새기세요. 여러분의 가족에 맞는 조언을 적용하세요. 여러분의 가족 문제에 관한 전문가는 여러분 자신임을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능력과 참신함을 믿어 보세요. 여러분은 잘 해낼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저는 초보 엄마였어요. 그리고 젊은 랍비(유대교의 지도자)였죠. 2004년의 봄 세계가 큰 혼란에 빠졌을 때를 여러분은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매일, 우리는 이라크 내전에 대한 처참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테러의 기운이 감돌았었죠. 우리 인류는 통제 불능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날 밤 제가 읽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치밀하게 계획된 폭탄 공격이 여러 번이나 마드리드의 지하철에서 일어났습니다. 전 일어나서 아기 침대 옆으로 갔어요. 제 6개월 된 딸 아이가 예쁘게 누워 자고 있었어요. 전 제 딸의 규칙적인 숨소리를 들었죠. 제 몸 속을 따라 흐르는 긴급한 기운을 느꼈어요. 우리는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상, 정치, 종교, 인구에서요. 모든 것이 너무도 위태롭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생각했던 게 기억납니다. "세상에, 우리가 이 아이에게 어떤 세상을 준 거지? 나는 엄마로서, 그리고 종교 지도자로서 이를 어떻게 헤쳐나가지?" 물론, 저는 명백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종교가 주요한 하나의 전쟁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미 명백하게 종교가 이 문제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게 던져진 질문은 종교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자,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끔찍한 범죄와 잔학한 행위를 저질러왔습니다. 종교라는 미명 아래에서요. 그리고 우리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종교적 극단주의가 분명히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들도 [극단주의] 과거의 15년, 20년에 걸쳐서 적대 행위와 종교 관련 폭력이 [종교와 관련된 폭동]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굳이 연구를 통해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묻겠는데, 요즘 우리 중에서 몇 명이나 놀랄까요? 폭탄이나 총격에 관해서 들었을 때요. 방아쇠가 당겨지기 전이나 폭탄이 터지기 전에 이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말이 신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아마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또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걸 알았을 때 조차도요. 미국에서는, 종교적 극단주의가 이렇게 나타납니다. 낙태를 반대하는 크리스천 극단주의자 백인 하나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Planned Parenthood에 걸어 들어가서 3명을 살해했어요. 그리고 또 한 부부가 이슬람국가에 의해 고무되어 산 버나디노의 한 회사 파티에 가서 14명을 죽입니다. 그리고 종교 관련 극단주의가 폭력을 초래하지 않을 때에도 종교는 여전히 정치적으로 갈등을 불러오는 이슈입니다. 잘나가는 사람들이 여성에 대한 차별을 합리화하고 성적 소수자에 대한 낙인을 찍고 인종 차별, 이슬람 공포증과 반유태주의를 낙인찍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깊히 고민해봐야 합니다. 종교의 미래와 신앙의 미래를 염려하는 사람들에게요. 우리는 이것을 이렇게 불러야 합니다. '종교의 대실패'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날 종교가 직면한 유일한 문제가 아닙니다. 동시에 우리는 극단주의에 강력히 대항하기 위해 종교가 필요합니다. 종교는 두 번째로 해로운 경향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종교의 관례주의'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우리의 제도와 지도자들이 낡고 형식적인 패러다임에 갇혀서 생명도 없고, 비전도 없고 영혼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설명해보도록 하죠. 라비가 된 것에 대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유태교 결혼식에서 웨딩 캐노피 아래 부부와 서서 공식적으로 남녀가 부부됨을 선언하고 그들의 상대방에게서 찾은 사랑을 성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의 경험들 속에서 아니면 상상 속에서 경험의 강도에서 차이를 느껴보십시오. 웨딩 캐노피 아래의 경험과 그리고 6번째, 또는 7번째 결혼 기념일의 강렬함의 차이를요. (웃음) 그리고 운이 좋다면, 16 또는 17번째 기념일을 상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보통 사람들과 같다면, 아마 아침에 일어나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예약하는 걸 잊어버렸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카드 쓰는 건 당연히 잊어버렸죠. 그리고 당신의 배우자도 깜빡했기를 바라고 기도할 것입니다. 뭐, 종교적 의식과 의례는 본질적으로 기념일의 기능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태초에 종교를 탄생시킨 성스럽고, 계시적인 만남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그릇같은 거죠. 문제는, 몇 세기 지난 후에 달력에 날짜는 남아있지만 애정은 죽고 사라진지 오래일 것입니다. 그때 바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끝도 없고 생각도 필요 없는 무의미한 단어들의 반복 속에 서 있을 걸 발견하게 됩다. 누가 시켜서 일어나고 앉습니다. 교리를 지키기에도 급급하죠. 우리의 지금 현실과 완벽하게 그리고 현저하게 뒤쳐져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절차에 빠져버린 것이죠. 단순히 지금껏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종교는 미국에서 쇠퇴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회와 유대교 회당, 모스크들은 모두 불평하고 있습니다. 그 의의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대해서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 전통에서 핵심에 위치한 관습뿐 만아니라 심지어 종교 그 자체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 점은 요즘 세대의 사람들 중에 종교적 극단주의의 폭력을 혐오하기 때문에 종교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활기가 없는 종교적 관례주의 때문에 말입니다. 물론, 밝은 면도 있습니다. 종교적인 삶에서 공존하는 이 두가지 경향이 주는 위기 속에서 12 또는 13년 전에,저는 무엇인가를 알아내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제 유대교 전통의 정수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지 아닌지 알아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유대교를 다시 한번 의미와 목적이 가득차게 만들 수 있도록. 이 불타는 세계 속에서요. 저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우리 세대의 위대한 생각들 중 몇몇을 활용해서 다시금 용감하고, 확고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종교적 삶의 다음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볼 수 있을지 말입니다. 우리는 돈도 없고, 공간도, 전략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메일은 있었죠. 그래서 제 친구 멜리사와 저는 앉아서 이메일 한 통을 썼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친구들과 동기들에게 보냈습니다. 이메일은 기본적으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종교를 저버리기 전에 이번 주 금요일에 함께 모여서 유대교의 유산으로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 지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저희는 약 20명 정도 나타나길 바랐습니다. 뜻 밖에도 135명이나 왔습니다. 냉소주의자, 구원자 무신론자와 라비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날 밤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생동안 이렇게 의미 있는 종교적 체험을 한 적이 처음이라고요. 그리고 저는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합리적인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사표를 내고, 이 대단한 꿈을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재발명(재조명)된, 재검토된 종교적 삶 우리는 이것을 "IKAR" 라고 부릅니다. "본질", 그리고 "모든 일의 심장"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IKAR는 홀로가 아니라 종교적 풍경 속에 어우러져 있습니다. 유대인, 크리스천, 무슬림, 그리고 카톨릭 종교 지도자들이 여담이지만,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여성입니다. 그들은 종교적 전통의 핵심을 되찾기 위한 일을 시작했고 현재 이 시점이 종교가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때라고 확고히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성한 전통으로 돌아가 우리 전통의 모든 것이 폭력과 극단주의를 합리화하는 원재료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 동시에 우리의 동정심의 당위성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공존과 친절 다른 이들이 증오와 복수의 지시로써 우리의 성서를 읽을 때 우리는 그 같은 성서를 가지고 사랑과 용서의 지시로써 읽기를 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해안에 소재한 유대계 인도인의 신생기업에서부터 여성 모스크 사원들 뉴욕과 노스 캐롤라이나의 흑인 교회들 정의와 평화의 메시지를 가지고 이 국가를 가로지는 수녀들을 가득 태운 신성한 버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하나의 공유된 종교적 정신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 나라에서 되살아난 종교의 형태로 새롭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론과 실천이 이 독립된 공동체들 사이에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그들 사이에 공통되고 일관된 실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오늘 그 네 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각성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유례없이 전 세계적인 비극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요. 12 시간 동안, 2000만의 사람들이 애일런 쿠르디의 조그만 시신이 터키 앞 바다에서 쓸려 올려져 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사진을 봤습니다. 우리는 5살 짜리 꼬마가 알레포의 한 건물의 돌무더기에서 꺼내져 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사진들을 볼 때 우리는 어떤 조취를 취해야만 한다는 부름을 받습니다. 제 전통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여행자가 길을 따라 내려와 한 아름다운 집이 불타오르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 불타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있지?" 우리도 우리의 세계가 불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우리의 가슴과 눈을 열고 그 불길을 끄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우리 세계의 부조리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이를 정신적 마비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한 시점에서 그저 정지됩니다. 또, 이 도상의 어딘가에서 우리의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이 사람들이 불편한 진실을 깨닫도록 하는 것임을 잊었습니다.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무관심으로부터 끌어내어 고뇌하도록 하고 우리는 우리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보기 싫어하는 것을 봐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변화는 오직 이렇게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박수) 집이 불타고 있음을 볼 수 있을 만큼 깨어 있을 때만 말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희망입니다. 저는 이 희망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희망은 순진무구한 것이 아니며, 희망은 마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희망은 단 하나의 거대한 저항의 실천입니다. 비관주의에 대해 저항하는 절망의 문화에 대해 저항하는 실천 말입니다. 왜냐하면 희망은 우리를 밖에서 묶어두고 강요하는 족쇄로부터 벗어나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죠. "당신은 한번 더 크게 꿈 꾸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것들이 당신 안에서 통제 할 수 없게요." 저는 희망이 어느 한 흑인 교회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 여름, 시카고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전 제 딸을 데려갔어요. 지금은 13살이고, 저보다 몇 인치더 큽니다만 제 친구인 오티스 모스 목사의 설교를 듣려 주려고요. 그 여름, 3000명의 사람들이 이미 시카고에서 1월과 7월 사이에 총살 당했었습니다. 우리는 그 교회에 들어가 모스 목사의 설교를 들었고 설교가 끝났을 때 화려한 여성 성가대, 100명의 강인한 여인들이 일어나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제가 필요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꼭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순간 이것이 바로 종교가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종교는 사람들에게 목적 의식을 돌려주고, 희망을 전해주고 그들과 그들의 꿈들이 이 세계의 근간이며 그리고 그들이 누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줘야 합니다. 세 번째 원칙은 위대함의 원칙입니다. 라비식 전통에 따르면, 우리는 2개의 쪽지를 주머니 속에 지니고 걸어야 합니다. 하나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나는 먼지와 재에 불과하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는 모든 일을 통제 할 수 없고, 저 혼자서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의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나를 위해 이 세상이 창조되었다." 이것은 저는 모든 것을 할 수 없지만, 하지만 확실히 무언가는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용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저는 저항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종교적 의식과 종교적 태도를 통해서 힘 없는 자와 힘 있는 자 간의 모순을 수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대인 사회에서 일 년 중 우리가 유일하게 바닥에 완전히 엎드려 예배를 드리는 때는 대축제일 기간 동안입니다. 이는 완전히 신의 뜻에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우리 유대교 사회에서, 바닥에서 일어날 때 하늘을 향해 손을 올린 채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강하고, 위대하고, 훌륭하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존재라고 믿게끔하고 우리가 무기력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세상에서 종교적 공동체와 종교 의식이 우리가 지상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얼마가 남았든 얼마나 많은 축복과 선물이 우리에게 주어졌든 얼마나 많은 자원들을 가졌든 우리는 할 수 있고, 그 자원들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정의롭고, 조금 더 사랑스럽게 만들기 위해서요. 네 번째이자 마지막은 상호연결입니다. 몇 년 전, 어떤 남자가 알래스카의 한 해변을 걷고 있었습니다. 축구공이 그에게 날아왔고 거기엔 일본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일본인 십 대가 그에게 연락했습니다. 그는 고국을 비탄에 빠뜨린 쓰나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축구공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축구공이 태평양을 건너서 흘러 간 후에서나요. 우리 세상이 얼마나 좁아졌습니까. 우리 모두 얼마나 서로 연결되었는 지를 기억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인류로서요. 그리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억압의 제도들이 급진적 개인주의의 거짓말을 하는 대부분에게 혜택을 준다는 것을요.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저는 상관할 필요가 없어요. 흑인 청년들이 경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요. 왜냐하면 백인처럼 보이는 제 유대인 아이들은 아마 운전중에 범죄때문에 길 옆에 차를 세우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것은 또한 저의 문제이니까요. 그리고 있잖아요, 트랜스 공포증과 이슬람 공포증 그리고 온갖 종류의 인종차별들, 이것들은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반유태주의 또한 우리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엠마 라자러스는 옳았기 때문입니다. (박수) 엠마 라자러스는 옳았습니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자유이기 전에는 우리 모두 자유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모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네 개의 트렌드가 교차하는 어느 한 지점 각성, 희망, 위대함과 상호연결이 만나는 어느 지점에 급성장하는 다종교적인 정의의 움직임이 이 나라에 있습니다. 반대쪽에서 이렇게 주장하는 거죠. 종교는 이 세상에서 선을 위한 힘이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한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가슴은 종교의 극단주의의 실패로부터 상처입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실패한 종교의 관례주의 이상을 요구해야 합니다. 이제는 종교 지도자들과 종교 공동체들이 나서서 영적인, 문화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이는 이 나라와 이 세계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바입니다. 사랑으로의 전환 정의, 평등,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존엄으로의 전환으로요. 저는 제 아이들이 그 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과학. 고등학교 시절에 지루했던 생물학이나 물리학 수업시간의 씁쓸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죠. 하지만 제가 장담하건대 그 당시에는 과학의 극히 일부만 맛보신 거예요. 과학이란 "무엇인가"만 배우신 거죠. 사람들이 알아낸 것들의 역사를 배우신 겁니다. 과학자로서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과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과정에서 얻는 지식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관찰하고, 관찰 결과를 설명할 원리를 유추하고 실험이나 또 다른 관찰을 통해서 그것을 증명합니다. 몇 가지 예가 있어요. 먼저 사람들은 발 아래에 지구가, 위에는 하늘이 있는 건 알았습니다. 그리고 태양과 달이 그 주위를 돌고 있는 것처럼 보였죠. 사람들은 그 원리를 이렇게 유추했습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임에 틀림없다고 말이죠. 이렇게 예측했습니다. "모든 것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 이에 대한 첫 실험이 이루어진 것은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최초로 고안하여 직접 밤하늘을 관측하면서였습니다. 그는 목성이라는 행성을 발견했고 그 주변에 네 개의 위성이 돌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위성들을 통해서 목성의 공전 궤도를 추적했고 그로써 알아낸 것은 목성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이었죠. 결국 예측에 대한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결과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가설은 폐기됐죠. 또 다른 사례로 아이작 뉴턴은 땅으로 떨어지는 사물을 관찰합니다. 그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중력을 떠올렸고 모든 것은 지구를 향해 떨어진다고 예측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땅으로 떨어지지는 않죠. 그렇다고 중력 가설을 폐기했나요? 아니죠. 우리는 그 가설을 수정해서 반대쪽으로 같은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중력이 사물을 지구로 당긴다고 수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배운 거죠. 우리는 새와 새의 날개에 더욱 주목하기 시작했고 알아낸 모든 사실들을 고민하며 생각의 연장선을 거쳐 왔습니다. 결국 실패한 실험들, 예외성, 특이성이 우리가 몰랐던 것을 알려 주고 새로운 사실로 이끌어 줍니다. 이것이 과학이 발전하는 방법이고, 과학을 통해 배우는 방법입니다. 때로는 대중매체에서 아주 드물긴 하지만 때론 과학자들조차 이런 말을 하죠. '이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라고요. 그런데 과학은 절대 무엇을 입증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런 일은 영원히 없어요. 오히려 과학은 답을 찾기에 적당한 정도의 궁금증을 남겨 둡니다. 겸손한 자세로 알아보다 보면 발견하게 되는 것은 새로운 특이점 새로운 예외입니다. 목성의 달처럼 말이죠. 그러면 이들은 우리에게 전에 몰랐던 것을 알려 줍니다. 잠시 화제를 돌려보죠. 의학을 상징하는 카두세우스 지팡이는 사람들마다 많은 차이점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의학에 대한 대중의 담론은 의학을 기술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나 보험사 회의실에서는 의료 비용만 생각하고 있고 윤리학자와 임상역학자들은 치료제를 배분하는 최선의 방법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의사들의 주된 관심사는 치료 절차와 검진항목에 있고 치료제를 공급하는 가장 안전하고 최선의 방법만을 생각하죠. 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는 어떤 의미에서 이제 의학의 발전은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중 의료 서비스의 질을 측정했습니다. 의료지원에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 알아봤죠. 이런 분위기에서는 놀랍지도 않게 공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기관들은 마치 자동차 정비 업체인 양 터무니없기까지 합니다. (웃음) 제가 의대를 졸업할 때 유일한 문제점은 제가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배우지는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비공이 차에 장치를 연결하고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듯이 말이죠. 왜냐하면 의학의 발전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거든요. 의학은 과학입니다. 의학은 과정의 학문입니다. 우리는 관찰을 하고 관찰 결과로부터 가설을 세우고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예측합니다. 의학분야에서 결과 예측을 위한 주된 시험 무대는 인구 집단입니다. 다들 지루했던 생물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하시겠지만 인구 개체군은 가우스 정규분포 곡선의 평균치를 따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의학에서는 가설로부터 결과를 예측한 뒤에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시험을 하죠. 우리가 의학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 우리의 지식과 노하우들은 인구 집단을 이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범위를 넓혀서 다른 특이치 또 다른 예외로 확장하면 목성의 달의 경우처럼 우리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죠. 저는 외과의사입니다. 육종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죠. 육종은 매우 드문 형태의 암입니다. 피부와 뼈에 생기는 악성종양이죠. 제 환자들 모두는 특이 환자이고 예외 경우입니다. 육종 환자들은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무작위 비교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고 그것이 인구 집단에 대해 입증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들 말하죠. 하지만 육종에는 고정관념이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육종에 관한 불확실성 알려지지 않은 것들, 예외성 특이성을 다루는 와중에도 어떤 과학 분야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가치는 겸허함과 호기심입니다. 만약 제가 겸손하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느 환자가 제게 질문을 하고 제가 그 답을 알지 못하면 유사하거나 대조되는 육종 환자가 있는 다른 대학병원에 문의하겠죠. 국가간 협력 체계를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환자들끼리도 대화방을 열어 의견을 나누고 지원단체와 소통하겠죠. 이런 종류의 겸손하고 호기심 넘치는 소통을 통해 우리는 다른 시도를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제 환자 중에서 예를 들어보죠. 무릎 부위에 암을 가진 환자가 있었습니다. 국제 협력 체계안에서 겸손하고 호기심어린 소통 덕분에 암으로 무릎을 잃게 될 상황에서 발목이 무릎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의족을 하고 달리거나 뛰어 놀 수 있게 되었죠. 그가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국가적 협력 덕분이었습니다. 그가 이 시술을 원했던 건 다른 환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경험을 나눴기 때문입니다. 의학 분야에서의 예외성와 특이성이 우리가 몰랐던 것을 가르쳐주고 새로운 발상을 하도록 이끈 것이죠. 대단히 중요한 점은 의학 분야에서 특이성과 예외성이 이끌어 낸 새로운 발상 모두는 단지 특이 상황과 예외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육종 환자들로부터 그 환자들의 관리 방법만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 특이성과 예외성이 일반인들과 관계된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도 하죠. 마치 숲에서 떨어져 있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그 특이성과 예외성이 우리 관심을 끌고 그 나무에 대해 큰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숲 속의 나무를 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홀로 서있는 나무도 그 나무를 있게하는 여러 관계들이 있습니다. 줄기, 뿌리, 가지들 간의 관계 등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이죠. 그 나무가 구부러져 있더라도 혹은 그 나무의 줄기, 뿌리, 가지들이 서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보이더라도 여전히 우리 관심을 끌 것이고 관찰을 통해서 일반적인 개체에 대해서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육종이 매우 드물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모든 암 종류의 단 1%를 차지합니다. 암이 유전된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유전적 질병이란 의미는 암을 일으키는 종양형성 유전자가 암을 발병시킬 수도 있고 종양 억제 유전자가 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종양 형성 유전자와 종양 억제 유전자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폐암 때문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종양 형성 유전자와 종양 억제 유전자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암 종류의 단지 1%에 불과한 육종 덕분이었습니다. 1966년 노벨상을 받은 페이톤 루 박사는 닭에게 육종의 전염성 변종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그 후 30년이 지난 뒤 해롤드 바무스와 마이크 비숍은 그 전염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냈죠. 그것은 바이러스였습니다. SRC 암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 때문이었죠. 그 SRC가 가장 중요한 암유전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SRC가 암형성 유전자를 암으로 바꾼다고는 단언할 수 없어요. 하지만 최초의 암형성 유전자였습니다. 그 예외성과 특이성이 우리 관심을 끌었고 그 무언가로 우리를 이끌어 이후 생물학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가르쳐 주었죠. TP53은 매우 중요한 종양 억제 유전자입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암에 의한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죠. 하지만 이 사실을 일반적인 암에서 알아낸 것은 아닙니다. 리 박사와 프라우매니 박사가 너무 많은 육종을 가진 어느 가족을 관찰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육종이 매우 드물다고 말씀드렸죠. 백만명 중의 한 명임을 알아두세요. 한 가족 안에서 두 명이 발병했다면 그 가족에게는 너무 많이 발명한 거잖아요. 그 질병이 드물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었고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 내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분도 계시겠죠. 틀림없이 계실 거예요. 그래 케빈. 대단하구나. 그런데 새의 날개에 대한 얘기는 아니잖아. 목성 주위를 떠다니는 달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사람에 관한 거잖아. 특이성과 예외성이 과학을 발전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건 사람이잖아. 그렇다면 제가 드릴 말씀은 저도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드물고 치명적인 질병을 가진 이들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내용을 기록해 둡니다. 그 대화는 너무나 힘듭니다. 무서운 내용의 대화죠. 예를 들면, 나쁜 소식이 있다거나 우리가 손쓸 방법이 없다는 식이죠. 때로는 그 대화를 한 단어로 끝낼 수도 있습니다. "불치병"입니다. 침묵이 오히려 불편하기도 합니다. 의학계에서 공백으로 남은 부분이 그런 대화에서 사용하는 단어들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부분은 무엇일까? 어떤 실험을 해 왔는가? 이걸 한번 보시죠. 화면에 있는 문장을 보세요. "No where (어디에도 없다)" 빈칸 부분을 보세요. 그 빈칸을 한 글자 뒤로 넘기면 "No where(어디에도 없다)"는 "Now here(지금 이곳)"가 되죠. 전혀 반대의 의미가 됩니다. 빈칸을 옮기는 것만으로 말이죠. 어느 날 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 환자 병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전 그날 장시간의 수술이 있었지만 그 환자를 보려고 병실에 들렀죠. 그 환자는 바로 며칠 전에 골수암 진단을 받은 소년이었습니다. 그날 아침에 소년과 어머니는 약물치료 담당의와 상담이 있었죠. 약물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병원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의 병실로 갔을 때는 자정 무렵이었는데요. 아이는 자고 있었고 아이의 어머니는 병상 옆에서 손전등 불빛으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잠시 복도로 나와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녀가 읽고 있던 것은 그날 약물치료 담당의가 건네준 약물치료 절차서였습니다. 그걸 외우고 있었어요. 그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존스 박사님. 이런 종류의 암은 치료할 수 없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치료 절차서를 읽고 나니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척 힘든 치료지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직장을 그만 두고 부모님과 함께 이사하려고해요. 우리 아이를 지켜주고 싶어요" 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생각을 막지 않았어요. 그녀는 그 절차서를 믿고 있었습니다. 절차를 그대로 따른다해도 그 아이를 살리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해도 말이죠. 저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빈칸을 채우지 않았어요. 일년 반 후에 그 소년은 결국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사실대로 말해야 했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게 뭐 어쨌다고. 나는 육종이 없는데. 내 가족 중에도 육종 환자는 없고. 모두가 아무 일 없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잖아" 라고요.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육종이 여러분 인생과는 전혀 관계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의료계에 빈칸으로 남은 부분이 여러분 인생과도 관련있습니다. 비밀을 들춰내려는 것이 아닙니다. 의료계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설을 시험하지만 제가 말하지 않는 부분 때로는 의료계가 절대 알리지 않는 부분은 개인에게 치료제를 적용할 때마다 그 개인이 보통 사람들의 범주에 완벽하게 포함될지라도 그 개인은 물론이고 의료진조차도 모든 인구분포 안에서 그 개인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는 모든 사람이 실험 대상이 됩니다. 여러분이 실험 주제가 되는 것이죠. 여러분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치료제가 잘 듣는다면 빨리 일반인에게 제공되겠죠. 약효를 자신만만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다면 뭔가 다른 방법을 찾겠죠. 제 동료 중 하나가 어느 환자의 다리 종양을 제거했습니다. 그는 그 종양이 걱정스러웠어요. 그가 한 의학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그 종양의 종류가 재발 위험이 높다는 점이 신경이 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환자와 나눈 대화는 정확히 환자가 원하는 내용이었죠. 완치를 확신했습니다. 그는 종양을 모두 제거했으니 퇴원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환자와 그녀의 남편은 기뻐했죠. 그들은 퇴원해서 자축하며 멋진 식사와 함께 샴페인을 마셨죠. 몇 주 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같은 위치에 다른 혹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종양을 모두 제거하지 못했고 퇴원할 상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의사가 제게 이렇게 말했죠. "케빈. 이 환자를 맡아주면 좋겠어." 제가 대답했죠. "왜지? 나라도 그렇게 했을텐데" "자네는 잘못한 게 없어" 그가 말했습니다. "부탁이야. 그냥 자네가 맡아줘." 그는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자신의 치료 방법 때문이 아니라 환자와의 대화 때문이었습니다. 지나치게 확신했던 거죠. 저는 더 광범위한 수술을 했고 그 후에 환자와 전혀 다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죠. "거의 다 제거한 것 같네요. 퇴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험적인 처치입니다. 당신도 지켜봐야 할테고 저도 지켜볼 거예요. 이 치료가 암제거에 효과가 있을지 함께 노력해서 알아봅시다." 단언컨대 제 얘기를 듣고 그 부부는 샴페인을 따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 그녀는 과학자 입장이 되는 겁니다. 실험 대상만은 아닌 것이죠. 제가 권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의 의료 행위에서 겸허함과 호기심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매년 약 200억 번이나 사람들이 의사의 진료실을 찾고 그 중 한명이 환자가 됩니다. 여러분이나 주위에 아끼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환자가 될 수도 있죠. 그럼 의사에게 뭐라고 하시겠어요? 어떤 대화를 나누시겠어요? 그 의사는 뭐라고 할까요? 의사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은 얘기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몰라도 말해 줄 때는 여러분이 질문할 때 뿐이에요. 그러니 부디 서로 대화를 나누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흔히, 기술을 처음 접할 때 우리는 기술이 가져다 주는 것에 대해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기술의 대부분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는 모든 종류의 기술 시스템이 각각의 성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기술마다 긴급한 부분이 있고 일정한 경향성을 띄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향들은 물리학의 본질이나 선과 스위치 간의 화학 ,그리고 전자등으로부터 유래되고 이는 반복되는 패턴을 끊임없이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그 패턴들은 경향성과 성향을 만듭니다. 여러분은 이를 중력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계곡에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계곡을 내려가는 빗방울의 실제 경로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대략적인 방향은 필연적입니다. 바로 아래 쪽이지요. 이처럼 기술 시스템에 내장된 경향성과 촉발성은 우리에게 사건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래서 크게 봤을 때 전화기의 발명은 필연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아니었죠. 인터넷의 발명도 필연적이었지만 트위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여러 흐름이 존재하는데 저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끊임없이 더욱 더 지능적 으로 고도화되는 경향성입니다. 그것을 'cognification' 이라 합니다. 제가 붙인 겁니다. 이 것은 인공지능 혹은 AI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 사회 가장 영향력있는 발전이자 유행, 그리고 방향과 추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을 갖고 있어요. 이들은 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지요. 병원 사무실 뒷편에서 X선을 의사보다 더 잘 진단합니다. 또한 법률사무소에서 법적 증거 검토를 인간 준법률가보다 훨씬 잘 수행하죠. AI는 여러분이 타고 온 비행기 를 띄우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실제 조종사는 사실 7분에서 8분 정도 밖에 운전하지 않고 그 외는 모두 AI가 운행합니다. 그리고 주지하듯 넷플릭스나 아마존에선 뒤에서 활동하며 추천을 많이 합니다. 그게 바로 오늘날의 AI입니다. 너무나 대표적이고 당연한 예시로는 세계 최고의 바둑 선수를 이긴 알파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만약 비디오 게임을 한다면, 여러분은 인공지능을 상대로 게임 하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 구글에서 인공지능에게 비디오 게임 하는 법을 배우도록 가르쳤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비디오 게임 자체 를 가르치는 건 기성취되었지만 비디오 게임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한걸음 더 나아간 것 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공적인 총명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있는것은 이 인공적인 총명을 가지고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저는 요즘의 트렌드에서 세 가지 부분이 과소평과 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세가지를 이해한다면 인공지능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게 될것입니다. 또한, 이것들은 우리가 인공지능 을 수용하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을 받아들여야만 그를 진정으로 조종할 수 있으니까요. 더 큰 추세를 받아들임으로써 세부적인 측면까지 조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이 세가지 측면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의 지능은 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지능이라는 것을 1차원으로 생각하기 쉽상이어서 마치 음표소리가 점점 커져 가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IQ 검사가 있습니다. 쥐의 아마 간단하고 낮은 아이큐부터 시작해서 침팬지는 더 높을것이고 그리고 바보는 아마 그것 보다 높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저와 같은 평균적인 사람이 그 다음 그리고 다음은 천재일 겁니다. 단수의 지능이 점점 복수의 IQ로 증가한다는 것은 사실 완전히 틀린 관념입니다. 그건 지능이 아닙니다. 물론 인간이 지닌 지능은 아니죠. 지능은 단일음계가 아니라 다양한 인지의 악기가 연주하는 많은 음표의 교향곡과 더 유사합니다. 우리 안에는 다양한 유형의 지능이 존재합니다. 연역 추리능력 정서 지능 공간 감각 등이 있죠. 우리 안에는 대략 100가지도 넘는 유형의 지능이 함께 묶여 있고 이는 다양하게 나타나 사람마다 다른 장점을 가집니다. 동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 그릇의 지능내용이 다르고 다른 종류의 지능을 가진 다른 교향곡을 갖고 있을 것이고 몇몇 악기는 우리와 같은 것이겠죠. 같은 방식으로 생각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배열할 수도 있고 어쩌면 특정 부분에서는 사람보다 더 똑똑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마치 다람쥐의 장기기억력은 천재에 가까워서 어디 먹이를 파묻었나 기억하는데 쓰입니다. 그러나 다른 부분에서는 사람보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를 만들 때 기계를 이런 방법으로 제작하려 합니다. 우리보다 훨씬 더 높은 차원의 지능을 가지도록 하지만 그 지능의 수준은 대부분 인간보다 훨씬 못합니다. 이는 그것들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우리는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즉, 이 인공적 클러스터를 고려해서 인공지능에 더 다양한 종류의 인지력을 추가해야합니다. 우리는 이를 아주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계산기는 여러분의 산수능력보다 이미 더 똑똑하죠. GPS는 우리보다 훨씬 길을 잘 찾고 구글과 빙은 우리보다 훨씬 긴 장기기억을 가집니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또 다시 다른 유형에도 적용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있습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차 안에 넣어 차가 스스로 운전하게 하고자 하는 이유는 차가 인간처럼 운전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차는 우리처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게 차의 특징입니다. 즉, 다른 것에 정신이 분산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스레인지를 켜고 나왔는지 혹은 금융 전공을 할지 말지 등에 고민하지 않고 그냥 운전만 합니다. (웃음) 그냥 운전만이요! 알겠나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특징을 광고할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요. 그들은 자각이 없고 그런 종류의 걱정을 하지 않으며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경우에서 우리가 하려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생각의 다양한 형태를 모두 만드는 겁니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형태, 종류의 다양한 생각들의 영역을 모두 데이터화 해야 합니다. 사실 몇몇 문제들은 과학적으로 힘들거나 혹은 시장현실에 맞지 않아 인간의 사고력만으로는 풀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2단계의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새로운 종류의 생각을 창조해내 우리가 함께 이 큰 문제를 풀어가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암흑물질과 양자중력처럼요. 이런 작업은 외계지성체를 만드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아마 여러분께 이 일을 외계인처럼 낯설게 느낄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는 우리가 다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줄것입니다. 색다른 생각은 창조의 엔진이자 부와 경제의 새로운 시작을 열게 하니까요. 이어서 두 번째 측면은 우리가 2차 산업혁명을 발생시키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1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소위 인공적인 힘이라는걸 만들었다는 사실에 기반을 뒀습니다. 이전에는 즉, 농업 혁명동안은 모든 것이 사람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졌야 했습니다. 아니면 동물의 힘으로요. 어떠한 목적이든지 인간과 동물의 육체적 노동은 불가피했습니다. 산업혁명 동안 일어난 혁신적인 변화는 우리가 증기기관과 화석연료를 사용해 인간이 원했던 모든 것에 쓸 수 있는 인공적인 힘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여러분이 고속도로 주행시 단순히 스위치를 만지는 것으로 250마리의 말의 지휘효과를 가집니다. 250 마력은 고층 건물을 짓고 도시를 세우며 도로를 닦는데 쓸 수 있고 의자나 냉장고를 만드는 공장들이 돌아가게 만드는, 인간을 한참 넘어서는 힘입니다. 그리고 이런 인공적인 힘은 모든 집과, 공장, 농가 등으로 그리드상에서 분배됩니다. 누구나 인공적인 힘을 플러그를 꼽기만 하면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는 혁신의 근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농부가 수동식 펌프에 이 인공적인 힘, 바로 전기를 적용하여 자동식 펌프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가 몇 천, 몇 만번 반복되고 그렇게 생기는 공식이 우리를 산업혁명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것과 우리가 즐기는 모든 과정은 우리가 그를 해냈다는 사실로부터 비롯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경우 에도 이를 적용해볼수 있습니다. 배전망을 통해 인공지능을 분배하여 여러분은 인공적인 힘이 더해진 자동펌프에 인공적인 지능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스마트 펌프를 가질수 있죠. 그리고 다시 이를 수 없이 반복하여 제 2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이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는 250 마력에다가 250개의 생각까지 갖춘 바로 자동주행 자동차가 되겠지요. 이건 거의 새로운 상품입니다. 새로운 용도이니까요. 인공지능은 이제 상공이라는 새로운 길을 따라 전기가 그랬듯 퍼져나갈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전기로 작동하던 모든 것을 인공지능화(cognify)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하건데, 미래에 많은 스타트업 사업의 시작을 열 공식은 매우 간결합니다. 변수 x에 인공지능을 더하는 것이죠. 이게 공식이고 바로 우리가 할 일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2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여러분은 지금 당장, 바로 여기서 구글에 로그인 해서 인공지능을 6센트에 100번 쓸 수 있습니다. 이게 지금 당장 가능 한 거란 말이죠. 이에 대한 세 번째 측면은 우리가 인공지능을 구체화시키고 로봇을 만들었을 때입니다. 로봇은 수족이 될 것이고 그들은 우리가 했던 일들을 하게 되죠. 직업은 일의 뭉텅이이기 때문에 로봇은 우리의 직업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할겁니다. 그들이 바로 그 일을 맡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한편, 로봇은 우리가 전에는 원했는지조차 몰랐던 일의 완전히 새로운 종류, 또 완전히 새로운 업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즉, 로봇의 탄생은 새로운 직업군과 인간이 달성하고 싶어할 과제를 새롭게 만들어낼 것입니다. 마치 자동화된 기기가 과거에는 필요했는지 조차도 몰랐던 것들을 만들어 냈고 이제는 우리가 그들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처럼요. 그래서 로봇들은 그들이 차지한 직업보다 더 많은 직업을 양상해 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우리가 그들에게 할당하는 업무들의 대부분이 효율성과 생산성이라는 가치로 정의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일을 구체적으로 설명할수 있다면 육체적 노동이든 정신적 노동이든 그 일은 효율성과 생산성의 관점에서 로봇이 대신 할 수 있는 것으로 분류 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은 로봇의 몫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로봇보다 훨씬 잘하는 건 소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일테니까요. (웃음) 실제로 우리는 비효율적인 걸 잘합니다. 과학은 본질적으로 비효율적이죠. 과학은 여러 번 실패했다는 점에 기반합니다. 여러분이 성공하지 못한 실험과 시험을 했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걸 배울 수 없습니다. 과학은 이처럼 효율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 기반을 둡니다. 혁신을 정의하자면 바로 비효율일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시제품을 만들 것이고 실패하거나 작동하지 않을 무언가를 시도해보겠죠. 모험도 근본적 비효율성을 가집니다. 예술도 효율적이지 않아요. 인간관계 또한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끌리는 일들입니다. 바로 그들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효율성은 인간이 아니라 로봇들에게 중요한 것이죠. 우리는 앞으로 이 인공지능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것에 대해 배워야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다르게 생각하니까요. 딥 블루가 세계 제일의 체스 챔피언에게 이겼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체스의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요즘 세계제일의 체스 챔피언은 인공지능이 아닙니다. 인간도 아닙니다. 바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팀이죠. 제일의 의료분석가는 의사도 아니고 인공지능도 아닌 바로 의사와 인공지능의 팀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인공지능들과 일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미래에 얼마나 로봇과 일을 잘 할수 있는지에 따라 연봉이 결정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세번째 포인트는 바로 이겁니다. 그들이 다르다는 것. 그들은 도구예요.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적대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함께 할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거부하지 않고 함께 일하려고 해야합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이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25년 후에 지금을 돌아봤을 때 인공지능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보곤 이런 말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희는 AI를 가지고 있지 않아. 솔직히 말하자면 너희가 가진 건 앞으로 25년 간 있을 것에 비하면 인터넷 정도도 안돼." 지금 당장은 인공지능 전문가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현재 많은 돈이 인공지능에 쓰이고 있어요. 수십억 달러쯤은 투자되고 있는 매우 큰 사업이죠. 하지만, 20년 후와 비교하면 전문가라고 할만한게 없죠. 그래서 우리는 지금 정말 아주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이 모든것의 시작점에 있는 것이죠. 우리는 인터넷의 시작점에 있고. 앞으로 닥쳐올 것의 시작점에 있습니다. 20년 후 모두가 사용하고 있을 가장 영향력있는 인공지능은 아직은 발명되지 않았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늦지 않았단 걸 뜻합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박수) 제 여정은 뉴욕 브롱크스에서 시작했습니다. 방 하나짜리 아파트에서 두 명의 여동생 그리고 이민자인 어머니와 함께요. 저는 우리 동네가 좋았어요. 생기가 넘쳤죠. 갑자기 메렝게(춤)를 추거나 이웃들은 건물 현관 계단에서 서로 어울렸고 도미노 게임을 하며 활기찬 대화를 나눴어요. 그 곳은 고향이고 따뜻한 곳이었죠. 그러나 단순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우리가 어디 사는지 알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마리화나나 다른 마약을 사러 오는 곳이었거든요. 마약 거래는 갈등을 불러 일으켰기에 총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날도 종종 있었어요. 저는 제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걱정을 하며 보냈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걱정했어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고요. 어머니는 우리가 목격한 폭력이 우리 삶에 지배할까 걱정하셨어요. 빈곤 속에 산다는 것은 함께 살아가고 공간을 공유하는 이웃들이 우릴 해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브롱크스에서 자랐지만 어머니는 불안한 나머지 행동에 박차를 가하셨죠. 곧 우리는 빠르게 코네티컷으로 떠났습니다. (웃음) 기숙학교에 가기 위해서요. 전액 장학금을 받고 말이죠. 자신의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어머니의 힘을 과소평가하면 안 돼요. (환호) (박수) 기숙학교에서 난생 처음으로 걱정없이 잘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방을 잠그지 않고 다닐 수 있었고요. 잔디 위에서 맨 발로 걷고 별로 가득찬 밤하늘을 올려다 볼 수도 있었어요. 행복한 새로움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로움도 있었어요. 바로 곧 제가 그곳에 속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올바른 방법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고 제대로 말하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서 선생님은 저에게 자주 공개적으로 연습을 시켰습니다. 특정 단어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말하는 방법을요. 한번은 복도에서 지도를 하셨어요. "애스킹(Asking)." 선생님은 크게 말씀하셨죠. "디나, "액싱(axing)"이 아니야. 도끼(axe) 들고 뛰어다니는 것 같잖니. 바보같잖아." 이 부분에서 여러분은 친구들이 낄낄대는 걸 상상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선생님은 계속하셨어요. "'애스(ass)'와 '킹(king)'으로 단어를 쪼개보렴. 그리고 두 단어를 합쳐서 바르게 발음하는 거야 '애스킹(Asking).'" 제가 이곳의 일원이 아님을 깨닫게 하는 다른 순간들도 있었죠. 한번은, 친구의 기숙사 방에 갔는데 그 아이가 제 주변에 자기 귀중품을 경계하는걸 봤어요. 왜 저러는 걸까 하고 저는 혼자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어요. 또 다른 반 친구가 저의 기숙사 방에 들어와서는 "우엑! "하고 소리쳤어요. 제가 머리 기름을 바르고 있었거든요. 어릴 때 자신의 모습대로 하지 못해 받는 감정적 상처가 있어요. 받아들여지기 위해서 스스로를 바꿔야할 때 그렇지요. 이건 일종의 폭력이에요. 궁극적으로 저는 전형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기숙학교에 다녔고 뉴잉글랜드의 대학에 진학했고요. 칠레에서 공부한 다음 중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해 브롱크스로 다시 돌아왔죠. 트루먼 장학금과 풀브라이트와 소로스 장학금도 받았어요. 더 얘기할 수도 있어요. (웃음) 하지만 안할게요. (웃음) 박사학위는 콜럼비아 대학에서 받았어요. (환호) (박수) 예일대에서 일하게 되었고요. (박수) 저는 이제까지의 삶에서 제가 성취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영원히 지속되는 가면 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초대받은 것은 제가 상징적이기 때문이고 실제로는 저에 대해 궁금한게 아니라 누군가 채워야 하기 때문인 거죠. 아니면, 제가 이례적이라는 건데 이 말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떠났다는 겁니다. 이것이 저와 많은 흑인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입니다. (박수) 저는 자신을 항상 단속합니다. 바지가 너무 몸에 붙나? 머리를 올려야 하나, 아니면 아프로로 해야 하나? 내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하나 아니면 내 말이 "화가 난 거야?" 라는 오해만 살 것인가? 저는 왜 더 나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브롱크스를 떠나야만 했던 걸까요? 그리고 왜, 더 나은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안티구아 태생의 어머니를 가진 브롱크스 출신의 흑인 여자아이라는 저의 정체성을 지워야 하는 트라우마를 견뎌야만 했을까요? 그래서 우리의 현재 교육 개혁안을 생각할 때 저는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유색인종 학생들은 자신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있습니까? 30년 간의 연구 결과가 말합니다 유색인종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보다 3배나 더 많이 정학이나 퇴학을 당하고 같은 규정 위반을 해도 더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고요. 또한 아이들은 학습 과정에 그들의 삶과 이야기가 없음을 배우죠. 어린이 도서 협력 센터에서 거의 4천 권의 책을 검토했는데 고작 3%만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책이었어요. 학생들은 자신과 비슷한 선생님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런 것들을 배웁니다. 국립 교육 통계 센터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면요. 우리 나라의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인구 중 45%가 유색인종인 반면 선생님은 오직 17%만이 유색인종이에요. 유색인종 청소년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너희들은 통제되어야만 하고 너희들의 정체성은 집에 두고 와야 한다고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모든 아이들은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색에 관계 없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음을 보장하는 교육말입니다. (박수) 감정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학생들이 학업적으로도 목표를 달성하면서요. 저는 알아요, 왜냐면 제가 저희 교실에서 해냈거든요. 제가 선생님이 되어 브롱크스로 돌아왔을 때요. 어떻게 보이시나요? 저는 제 교육의 중심에 학생들의 삶, 역사 그리고 정체성을 두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한 이유는 학생들이 알기를 바랬거든요. 너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너희가 최고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요. 저는 아이들 가정의 불안정성이나 다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지의 문제나 잠 못들게 하는 시끄러운 이웃을 통제할 순 없지만 아이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교실을 제공했습니다. 자기 자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스스로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교실이요. 있잖아요. "애스킹(asking)"이라는 단어를 듣거나 말할 때마다 저는 고등학생으로 돌아갑니다. "애스(ass)"와 "킹(king)"을 떠올리고 누군가 힘 있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위해서 두 단어를 하나로 합칩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어요. 유색인종 아이들에게 이중구속을 하지 않는 방법이에요. 그들의 가족, 고향 그리고 사회의 유대를 보존하도록 하는 방법 그들의 소질과 본능을 믿고 그들 자신의 창의적인 천재성에 믿음을 가지도록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은 제가 시간 관리에 관한 책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두 가지를 가정합니다. 하나는 제가 항상 시간을 잘 지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게는 네 명의 어린 아이들이 있고 가끔 지각을 할 때면 아이들을 탓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때로 아이들 잘못만은 아닙니다. 한번은 시간 관리에 관한 강연에 지각한 적도 있었죠. (웃음) 청중과 저는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즐겨야했죠. 두 번째로 그들이 떠올리는 것은 제가 시간을 절약하는 이런저런 방법에 대해 많은 팁과 요령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잡지사로부터 어떤 기사에 관해 취재 요청을 받습니다. 대개 하루 중 여분의 시간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 관한 기사죠. 그리고 이 방법은 일상적인 활동에 걸리는 시간을 조금씩 깎아내어 모두 더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일에 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상황의 기본적인 전제에 의문점이 들지만 저를 부르기 전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듣는 게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중 어떤 것들은요. 우회전을 해야 할 때 용무보기. (웃음) 전자렌지를 사용할 때 극도로 신중하기. 포장지에 3분에서 3분 30초라고 쓰여져 있죠. 우리는 항상 아랫면을 살펴보게됩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말이 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요.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녹화하여 광고를 빨리 넘길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매 30분마다 8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TV를 시청하는 두 시간 동안 32분의 운동 시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웃음) 이것은 사실입니다. 운동을 수 있는 32분을 찾아내는 또 다른 방법을 아시나요? TV를 하루에 두 시간 보지 않는 거죠. 맞죠? (웃음) 어쨌든, 이 생각은 여기저기서 시간을 절약해 모두 더해서 결국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연구하고 그들의 스케줄을 시간대별로 들여다 본 뒤 저는 이 생각이 완전히 거꾸로 되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절약하여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고 그렇게 하면 시간은 저절로 절약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 시간 일기 프로젝트라는 것을 했습니다. 굉장히 바쁜 여성들의 1,001일간의 삶을 들여다 본 것이죠. 그들은 꽤 어려운 일을 하고 있었고, 때로 사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봐야 할 자녀나 부모님이 계시거나 지역사회 활동도 있었습니다. 정말 바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일주일 간의 스케줄을 시간별로 기록하게 했습니다. 일하고 잠 잔 시간을 합할 수 있었죠. 책을 쓰기 위해 그들의 전략에 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가 시간 기록을 살펴보았던 한 여성분은 수요일 밤, 어떤 일 때문에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온수기가 고장난 것을 알았고 지하실 바닥은 온통 물로 흥건했죠. 만약 여러분이 이런 일을 경험해 보셨다면 이게 얼마나 피해가 크고, 무섭고 흥건한 난장판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그녀는 그날 밤 곧바로 이 일을 처리했습니다 다음날, 그녀는 배관공을 불렀고 그 다음날에는 전문 청소팀을 불러 망가진 카페트를 해결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그녀의 시간 기록부에 기록됐습니다. 한 주에 7시간을 썼죠. 7시간이요. 하루 한 시간씩을 찾아내는 것과 같죠. 그러나 여러분이 한 주의 첫 날 그녀에게 질문을 한다고 하면 "철인3종 경기 연습을 위해 7시간을 내실 수 있나요?" "7명의 가치있는 사람들에게 멘토링을 할 7시간을 내실 수 있나요?" 우리 대부분이 할 만한 대답을 그녀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것은, "안됩니다. 제가 얼마나 바쁜지 안 보이시나요?" 그러나 그녀가 7시간을 찾아냈을 때는 그녀의 지하실 바닥에 물이 흥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7시간을 찾아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시간이 굉장히 탄력적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시간을 더 만들어 낼 수는 없지만 우리가 쓰려고 하는 곳에 맞추어 늘어납니다. 따라서 시간 관리의 비결은 우리의 우선순위들을 고장난 온수기와 동등하게 취급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제가 인터뷰 했던 분들 중 가장 바쁜 분의 표현을 빌리고 싶습니다. 바쁘다 함은, 그녀가 작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총 12명이 고용되어 있었죠. 여가 시간에는 6명의 아이들을 돌봐야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인터뷰를 하기 위하여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었는지에 관한 인터뷰였죠. 목요일 오후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와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죠. 물론이죠, 그렇겠죠? 그러나 그녀가 저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하이킹을 하러 밖으로 나갔기 때문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봄날의 아침이어서 그녀는 하이킹을 하고 싶어 했죠. 그리고 물론 이 상황 때문에 저는 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마침내 그녀와 연락이 되었을 때 그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로라, 들어봐요. 제가 하고 있는 모든 일 제가 사용하는 매 시간은 저의 선택이에요." 그리고 "저는 x, y나 z를 할 시간이 없어요." 라고 말하는 대신 그녀는 말했죠, "나는 x, y나 z는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하지 않아요." "저는 시간이 없어요. "는 종종 다른 의미로 "그건 우선순위가 아니에요. "라는 뜻입니다. 생각해보시면 이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제가 블라인드의 먼지 털 시간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죠. 여러분이 10만 달러 주신다고 하면 저는 빠른 속도로 달려갈 것입니다. (웃음) 일어나지 않을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거라고 인정할 수 있죠. 이렇게 말하면 시간은 선택임을 상기시켜주죠. 맞습니다. 다른 선택을 했을 때 끔찍한 결과가 올 수도 있습니다.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명한 사람들이고 분명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우리의 삶을 채울 능력이 있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로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우선순위들을 어떻게 고장난 온수기와 동등하게 취급할 수 있을까요? 우선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선, 전문적 측면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말즈음에 연간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받습니다. 연간 성공을 되돌아 보는 거죠. 여러분의 "성장의 기회"를요. 이것은 분명 도움이 되지만 미래를 보며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지금이 내년의 연말이라고 가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성과 평가를 내리는 것이죠. 그리고 일적으로 여러분에게는 정말 최고의 한 해였다고 하는 것이죠. 여러분이 굉장히 잘 했던 3~5가지 일은 어떤 일인가요? 따라서 여러분은 내년의 성과 평가를 지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개인적인 삶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12월에 접혀있는 색지가 포함된 카드를 받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위에는 가족의 명절카드로 알려져 있는 것들이 써있죠. (웃음) 정말 서툴게 써낸 문학의 일종입니다. 가족 모두가 얼마나 잘 지내고 있는지 아니면 얼마나 재미나게 지내는지 또는 가족 모두가 얼마나 바쁘게 지내고 있는지를 담고있어요. 그러나 이 편지들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친구나 가족들에게 한 해동안 중요하게 여겼던 개인적인 일들을 알려주는 거죠. 이번 해는 거의 끝나가니 지금이 내년의 연말이라고 생각해 보시고 여러분과 여러분이 아끼는 사람들에게 정말 굉장한 한 해였다고 가정해보세요. 여러분이 했던 세 가지에서 3~5 가지 굉장했던 일은 어떤 것인가요? 그러면 여러분은 내년의 가족 명절 카드를 지금 쓰실 수 있습니다. 보내지는 마세요. (웃음) 제발요, 보내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쓰실 수는 있죠. 그리고 성과 평가와 가족 명절 카드 사이에서 우리는 내년에 우리가 집중해야 할 6~10가지의 목표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나눠야 합니다. 아마 여러분은 가족 역사에 관해 쓰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가족 역사에 대해 쓰여진 것들을 읽어야 합니다. 쓰는 방식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서죠. 그리고 친척들에게 물어 볼 질문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들과 만나서 인터뷰를 할 약속을 잡아야하죠. 그러면 여러분이 달릴 경주를 찾고 등록하고 연습 계획도 짜야 합니다. 그리고 옷장 구석에서 신발도 찾아내야하죠. 그리고, 이것이 핵심입니다. 우리는 우선순위를 고장난 온수기와 동등하게 취급합니다. 이것들을 먼저 우리의 스케줄에 집어넣어서 말이죠. 한 주를 시작하기 전, 주중 스케줄에 대해 충분히 생각함으로써 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하기 정말 좋은 시간이 금요일 오후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금요일 오후를 "낮은 기회비용"시간대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요일 오후에 앉아서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내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우선순위에 바로 지금 진전이 있는 게 너무 즐거워." (웃음) 하지만 어떤 진전이 있어야 할지 기꺼이 생각하려고 하죠. 그러니 금요일 오후, 잠시만 시간을 내세요. 여러분 스스로 세 범주의 우선순위 목록을 만드세요: 일, 관계, 나 자신. 세 범주의 목록을 만드는 것은 각각의 범주에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일, 생각해봅시다. 관계, 자신 그렇게 많지 않죠. 하지만 어쨌든 길지 않은 목록입니다. 각각에 둘에서 세 개의 항목이 있죠. 그리고 나면 다음 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내다보세요. 그리고 언제 계획을 실행할지를 찾아보세요. 언제 실행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좀 더 복잡하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의 삶은 다른 사람보다 약간 더 어렵다는 뜻입니다. 시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돌봐야 할 여러 명의 아이들이 있다면요. 이해합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의 고군분투도 축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말씀드릴 숫자가 힘이 될 겁니다. 한 주에는 168시간이 있습니다. 24 X 7=168시간이죠. 엄청난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전일제로 일을 하신다고 가정하면, 일주일에 40시간이 되죠. 밤에 8시간을 자면 일주일에 56시간입니다. 그러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72시간 남게됩니다. 역시 많은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일주일에 50시간 일을 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주된 직장과 다른 일이겠죠. 그렇다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62시간이 남겠네요. 만약 60시간을 일한다고 하시면 다른 일을 할 52시간이 남는 것이고요. 만약 60시간 이상 일을 한다고 하시면요. 정말이에요? (웃음) 사람들의 추정 노동 시간을 비교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시간 일기와 함께요. 그들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주당 75시간의 노동시간이 실제로는 25시간이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웃음)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그렇죠? 어쨌든 일주일에 168시간 동안 저는 여러분께 중요한 일들을 할 시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면 여러분이 보게 될 시험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면 세 시간 운동을 하고 두 시간 자원봉사를 하고싶다면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일제로 일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일해도 가능합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고 이것은 굉장한 일이죠.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는 멋진 일들을 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약간의 시간이 있을 때, 무엇을 하죠? 핸드폰을 꺼냅니다, 그렇죠? 이메일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아니면 집안을 어슬렁거리거나 TV를 봅니다. 그러나 짧은 순간들은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짧은 시간을 작은 기쁨을 위해 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버스에서 뭔가 멋진 것을 읽을 때 쓸 수도 있습니다. 출근길에요. 제가 매일 아침 버스 두 번과 지하철 한 번을 타고 출근해야 했을 때 주말마다 도서관에 가서 읽을 것들을 빌려오곤 했습니다. 이건 모든 경험들을 정말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 중간의 휴식시간도 명상이나 기도를 위해 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살인적인 업무 스케줄때문에 가족식사가 취소되었다면 가족 아침식사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간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좋은 일들을 언제 하면 좋을지 생각하면 가능합니다. 저는 정말 이것을 믿습니다. 시간은 있습니다. 우리가 바쁘다고 해도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곳은 결핵 병동입니다. 이 사진이 촬영된 1800년대 후반에는 일곱 명 중 한 명은 모두 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에는 이 질병의 원인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환자가 이 질병에 취약한 기질을 지녔기 때문에 앓게 된다는 가설이 있었죠. 매우 낭만적으로 여기는 질병이기도 했어요. 소모병(consumption) 이라고도 불렸고 시인, 예술가, 지식인들의 질환이었습니다. 심지어 결핵이 감수성을 높이고 창조적인 천재성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1950년대에 와서야 결핵이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살짝 덜 낭만적이지만 이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는 훨씬 좋은 점이죠. 의사들은 이프로니아지드라는 신약을 개발해냈고 결핵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은 채로 환자들에게 투여했습니다. 그러자 환자들은 격정적으로 행복해했습니다. 전보다 훨씬 사교적이고 활기가 넘쳤죠. 한 의료 보고서에는 환자들이 "복도에서 춤을 춘다" 고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전되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사망했습니다. 또 다른 의료 보고서에는 환자들이 "부적절할 정도로 행복하다" 고 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 착안하여, 최초의 항우울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런 우연한 발견이 과학에서 드문 일은 아니지만 신나는 사건 그 이상이 필요하지요. 그 우연을 발견해 낼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신경과학자이고, 여러분께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부르시든 뜻밖의 행운의 반대말을 저는 현명한 운이라 부르겠습니다. 먼저, 배경 설명이 필요하겠군요. 감사하게도 1950년대부터 또 다른 결핵 약들이 개발됨으로써 비록 다른 나라들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최소한 미국 내에서는 이제 결핵은 사실상 정복되었습니다. 결핵 요양소는 문을 닫았고 여러분 대부분은 결핵을 그리 걱정하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1900년대의 사람들이 결핵과 같은 감염질환을 바라보던 것과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정신질환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PTSD)과 같은 기분장애가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성인 네 명 중 한 명 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만약 여러분이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없더라도 가족 중 누군가가 앓은 적이 없더라도 여러분이 아는 사람이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분들이 그런 얘기는 안해도요.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은 이제 HIV/AIDS, 말라리아, 비만, 전쟁을 압도하며 장애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1950년대의 결핵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질병의 원인을 모릅니다. 한 번 발병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여 평생 지속되는데도 알려진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개발된 항우울제 역시 1950년대에 우연히 조증을 일으키던 항히스타민제로부터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이미프라민이죠. 그리고 결핵 병동과 항히스타민제 연구실 모두에서 누군가가 이 약들은 각각 알러지 증상과 결핵 증상의 치유라는 한 가지 용도로만 개발되었지만 그럼에도 우울증 치료라는 전혀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알아보았기에 가능했습니다. 약물의 이런 용도 변경은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의사들이 처음으로 이프로나이지드의 기분증진효과를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발견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발견을 결핵 치료제라는 틀 안에서만 해석했고 그저 역효과이자 유해한 부작용이라고만 여겼습니다. 여기에서 보시다시피 1954년에 수많은 환자들이 극도로 행복한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의사들은 이런 부작용이 어쩌면 결핵의 치료를 방해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기에 이프로나이지드를 오직 중증 결핵 환자와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된 환자들에게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항우울제로 이 약을 사용할 때와는 정 반대로요. 그들은 이 약을 오직 결핵을 치료가능성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고 다른 질병에 쓰일 더 큰 가능성은 못 봤죠. 물론, 그들만을 탓할 수는 없겠죠. 우리 모두가 이런 고정관념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하나의 대상을 기존의 용도나 기능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게 만들죠. 의식 구조는 다른 얘깁니다. 그건 일종의 선입견과 같은 틀로 그것으로 문제에 접근하죠. 용도 변경이란 우리 모두에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이죠. 제 생각엔 그래서 이 사람에게 TV쇼를 맡긴 것 같은데요. 용도변경을 아주 잘하죠. (웃음) 이프로니아지드와 이미프라민의 효과는 아주 강력했습니다. 사람들은 조증을 보였고, 복도에서 춤을 추었으니까요. 그러니 이 두 약물이 주목받게 된 것은 놀랍지 않죠. 하지만 우리가 뭔가 놓친 게 없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프로니아지드와 이미프라민은 단순히 약물의 용도변경 사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 두 약물은 정말로 중요한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간독성 50파운드(약 22kg) 이상의 체중증가 자살경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이 약물 둘 다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데 뇌의 화학 신호 또는 신경전달 물질입니다. 두 가지를 다 생각하면 하나나 둘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두 가지 부작용을 동시에 생각하면 더욱 안전한 약을 개발해야 했다는 거죠. 특히 세로토닌부터 살펴보는 게 좋아 보였죠. 그래서 세로토닌에 초점을 맞춘 약물들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s)이죠. 이 계통의 가장 유명한 약물은 프로작입니다. 그렇게 30년이 흘렀습니다. 그때부터 줄곧 우리는 SSRIs 계통 약물들을 최적화시키는데 집중했고 그래서 SSRIs 계통 약물들은 이전의 약물들보다 효과가 좋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체중증가, 불면증 자살경향성이요.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많은 환자들이 4주에서 6주는 걸립니다. 그것도 효과가 나타나는 환자들에 한해서요. 이런 약물이 효과가 없는 환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 말은 곧, 2016년 현재도 기분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저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 뿐이죠. 마치 감염질환에 복용하는 항생제와 진통제의 차이와 같습니다. 진통제가 당장 증상을 완화해 주기는 하겠지만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데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우리의 사고가 얼마나 경직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두 가지 약물이 항우울제로 쓰일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알아보고 거기에서 다시 세로토닌 이론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모순적이게도 세로토닌이라는 틀에 다시 갖혀 버린 겁니다. 이것은 SSRI 계통 약물의 광고에 등장하는 뇌 신호, 세로토닌입니다. 이건 극화된 겁니다. 과학에서는 우리가 가진 편견을 지우려 노력합니다. 이중 은폐 실험을 하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열린 태도를 지니는 거죠. 하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연구주제와 연구 주제를 선택하는 방식까지도 편견이 작용하고 우리는 함정에 빠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30년간 세로토닌에 집중해 왔습니다. 다른 요소들을 배제하면서요. 여전히 치료는 불가능한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정말 세로토닌이 우울증 치료의 핵심일까요? 만약 세로토닌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면요? 그렇다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세로토닌 연구에 들이더라도 치료제를 개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지난 몇 년간 의사들은 새로운 약물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SSRIs 계통 약물 이후 최초로 등장한, 새로운 항우울제인데요. 바로 칼립솔입니다. 칼립솔은 몇 시간, 혹은 하루 내로 아주 빠르게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세로토닌과는 전혀 상관이 없죠. 글루타메이트라는 뇌의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합니다. 이 약물도 용도 변경을 거쳤습니다. 원래 수술용 마취제로 사용되었죠. 앞의 두 약물의 용도변경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가능했던 반면 이 경우에는 20년이나 걸렸습니다. 칼립솔이 항우울제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요. 다른 약물들과 비교했을 때 더 뛰어난 효과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더 오래 걸린 거죠. 어쩌면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가 알아보지 못한 걸지도 모릅니다. 약의 효과가 조증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았거든요. 2013년, 저는 콜럼비아 대학에서 동료인 크리스틴 앤 데니 박사와 함께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칼립솔을 항우울제로서 쥐에게 실험해 보고 있었죠. 칼립솔은 지속기간이 아주 짧습니다. 그래서 몇시간 내에 체외로 배출되죠. 우리는 실험을 한번 해봤습니다. 쥐에게 칼립솔을 투여한 후 한 주간 기다렸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동시에 또 다른 실험도 진행했는데요. 다른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그 쥐가 스트레스를 받도록 만들어 우울증 모델로 삼았습니다. 처음엔 전혀 효과가 없는 듯 했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멈출 수도 있었지만 전 이 우울증 모델을 몇 년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도출된 데이터가 상당히 이상했죠. 제가 보기에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였어요. 그래서 다시 살펴보고 저희가 재분석했는데 쥐들이 1주 먼저 1회 칼립솔 투여 여부에 근거해서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가장 왼쪽을 보세요. 만약 새로운 공간에 쥐를 넣으면 이건 상자인데요, 쥐는 신이 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그 공간을 탐험할 겁니다. 이 분홍색 선이 보이시죠, 쥐가 실제로 돌아다닌 궤적을 표시한 겁니다. 같은 공간에 컵 안에 든 쥐도 넣었습니다.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요. 불분명할 경우를 대비해 극화되었습니다. 평범한 쥐는 이리저리 돌아다닐 겁니다. 사교적일 거예요. 지켜 봅시다. 이 우울증 모델에서, 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데 여기서 가운데 박스입니다. 이 쥐들은 사교적이지 않고 공간을 탐험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컵 뒤쪽 구석에 가만히 숨어있습니다. 하지만 칼립솔을 투여한 쥐들의 경우에는 여기 오른쪽을 보세요 쥐들은 여전히 사교적이었고, 활발히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마치 전혀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린 그쯤에서 그만 둘 수도 있었죠. 하지만 크리스틴이 마취를 위해 칼립솔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몇 년 전에 그녀가 본 건 세포와 어떤 행동에 이상한 영향을 주는데 약물을 투여한지 한참 지나고서도 약 몇 주 동안이나 지속되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했죠. 좋아,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우린 그때 정말로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과학이 불확실함을 해결하는 방식인 재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때 동물실험실에서의 순간이 기억납니다. 저는 실험을 위해 쥐들을 상자에서 상자로 옮기고 있었어요. 크리스틴은 바닥에 앉아서 무릎 위의 노트북을 보고 있었고 쥐들은 그녀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어요. 우린 소리를 질렀습니다. 동물 실험실에서 작업 중에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는데 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이 쥐들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혹은 부적절할 정도로 행복해 보였어요. 우린 정말 기뻤죠. 결과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의심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또 실험을 했습니다. PTSD모델로도 다시 실험을 진행했어요. 스트레스 호르몬을 투여하는 생리학적 모델로도 다시 시도해 봤죠. 학부생들이 실험을 진행하도록 하기도 하고 지구 반대편의 프랑스 동료들에게도 실험을 진행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모든 실험에서 매번 똑같은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칼립솔을 투여하면 어째서인지 수 주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받는 것처럼 보였어요. 저희가 1년 전 이 내용을 발표했는데 다른 연구실들이 독립적으로 동일한 결과가 나왔음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우울증의 정확한 발병원인을 모릅니다. 하지만 80%의 경우가 스트레스가 일차적인 원인임을 잘 압니다.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서로 다른 질병이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유사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치열한 전투, 자연재해 각종 폭력 사태, 그리고 성폭행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노출된 모든 사람이 기분장애를 겪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경험하고도 다시 회복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지 않고 다시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능력은 스트레스 저항력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이 능력은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우리는 언제나 스트레스 저항력을 수동적이라 여겨 왔습니다. 이 질병들에 대한 감수성 인자들과 위험인자들의 부재를 의미했죠. 하지만 만약 이 능력이 능동적이라면 어떨까요? 어쩌면 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일종의 갑옷을 입는 것처럼요. 우리는 우연히 최초의 저항력 향상 약물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극소량의 약물로도 그 효과는 몇 주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그 어떤 다른 항우울제도 가지지 못한 효과입니다. 이 효과는 면역 백신과 매우 유사해요. 여러분이 면역 백신을 맞으신다면 그 후 몇 주, 몇 달, 몇 년 후에도 박테리아에 노출되었을 때 몸 속의 백신이 보호해 주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면역계가 보호하는 겁니다. 백신을 통해 박테리아와 싸우고 저항하는 능력을 발전시켜 절대로 감염되지 않는 겁니다. 기존의 치료 방식과는 매우 다른 겁니다. 그렇죠? 기존의 방식은, 여러분이 박테리아에 노출되고, 감염되어 병에 걸리게 되면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겁니다. 항생제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역할을 하죠. 아니면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임시방편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거죠. 이 경우 기저 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증상이 나아질 뿐이에요. 그래서 계속해서 복용해야만 하죠.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의 경우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면 완화치료만이 가능합니다. 항우울제는 증상을 억제할 뿐입니다. 그래서 항우울제를 질병을 앓는 기간 내내 계속해서 복용해야만 하는 겁니다. 많은 경우 평생을 복용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발견한 회복력 향상 약물에 "파라백신"이라는 이름을 붙인 겁니다. 이 약물이 백신과 유사하다는 의미죠. 왜냐면 이 약물을 통해 쥐들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여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지 않을 수 있도록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항우울제가 파라백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프로작으로도 시도해 봤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어요. 이 약을 우리 인간에게도 적용해 본다면 우울증이나 PTSD같은 스트레스 관련한 장애 및 질환을 앓게 될 위험성이 예측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응급구조요원, 소방대원 난민, 수감자, 간수 군인, 그리고 그밖에 수많은 사람들을요. 이 질병의 심각성의 수준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0년에 전세계적으로 이 질병으로 인한 비용은 약 2조 5천 억 달러 (약 2850조원)로 추정됩니다. 만성 질환이기에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향후 15년내에 6조 달러(약 6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가 앞서 말씀다렸다시피 약물의 용도 변경을 어렵게 하는 것은 우리의 선입견입니다. 칼립솔은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바로 케타민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름은 스페셜 K 입니다. 클럽 마약, 비의료적으로 남용되는 약물의 대명사죠. 하지만 케타민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마취용도로 쓰입니다. 아이들에게 썼고, 전쟁터에서도 씁니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호흡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죠. 국제보건기구는 케타민을 최고 필수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약이 파라백신으로 먼저 발견되었다면 항우울제로 개발하기가 훨씬 수월했겠지만 우린 지금 용도 변경을 위해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이라는 장애물과 싸워야만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칼립솔 외에 다른 약물들도 발견했습니다. 케타민과 마찬가지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 다른 모든 약물들과 성분들은 말 그대로 정말 새로운 것들이기 때문에 FDA 승인을 받기 위한 모든 절차들을 거쳐야만 하고 인간에게 사용되기에 앞서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려면 수년이 걸릴 겁니다. 그러니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우리에겐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케타민이 있습니다. 특허가 만료 되어 가격도 저렴해서 짦은 기간 내에, 적은 비용으로 개발이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고정관념과 사고방식 너머에 또 다른 진짜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바로 정책입니다. 이미 특허가 만료되어 복제약이 나온 상태의 약물을 제약회사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침이 없다는 겁니다. 이윤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죠. 이것은 케타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약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정신의학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생각입니다. 그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로 정신 질환을 미리 예방한다는 거죠. 지금으로부터 20년, 50년, 100년이 흐른 미래에 우리는 지금 우리가 과거의 결핵을 돌아 보듯이 우울증이나 PTSD를 과거의 유물이라 여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것이 정신질환의 시대를 끝내는 시작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위대한 과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만이 확신한다. 지혜로운 자는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맥가이버]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올해 태어난 딸들에게 말해주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커피가 필요했지만 커피 대신 시체로 가득 실린 아침 신문을 발견했던 것을요. 우리의 자매와 배우자, 그리고 아이들이 물에 빠져죽었던 것을요. 올해 태어난 여러분의 아이가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 주세요. 너무 늦었었다고 말해주세요. 자유를 외치던 그 해에도 자유를 온전히 갖지 못했음을 인정하세요. 우리가 사유 재산 쓰는 데 있어 여전히 법이 있었으며 이 법은 우리의 주름살을 깊게 파이게 했고 동의 없이 가져갔지만 법 집행자를 위한 법은 없었다고요. 우리는 재빨리 피하고 기다리고, 웅크리고, 덮고 더 기다리고, 또 기다리도록 훈련받았습니다. 우리는 조용히하라고 지시받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딸에게 이 전쟁 시기에 대해 말해주세요. 20년 전에도 그랬듯이 전년이 무승부였던 해 우리는 눈물을 닦고 국기로 관을 덮었으며 클럽의 범죄 현장을 떠났고 거리에서 고양이처럼 울었고 콘크리드 위로 먼저 쓰러진 자 옆에 누워서 울부짖었습니다. "당연히 우린 중요해." 그리고 실종자를 위해 외쳤어요. 올해 그 여자들은 울었습니다. 그들은 울었어요. 같은 해,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 우리의 억압을 던지고 용기있게 행동했던 그 해는 우리가 총구를 내려다 본 해이기도 합니다. 하늘의 두루미를 노래하고 숨고 피하고 히잡에서 금을 얻고, 죽음의 위협을 모으고 스스로를 애국자로 여기며 말했죠. "우리는 이제 35살이야,. 정착하고 함께할 동반자를 찾을 때야." 육아 계획을 세웠으며, 두려움말곤 아무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스스로를 뚱뚱하다고 말했지만 그 속뜻은 완벽하다는 거였죠. 올해 우리는 여성이었습니다, 신부도, 값싼 장신구도 아니고 저급 성별도 아니였으며 할인된 물건도 아닌, 여성이었죠. 아이에게 가르져주세요. 이번 해가 별일 없이 사소했던 해로 지나갔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세요. 우리 중 몇몇은 처음으로 우리가 여성이라고 말했고, 연대의 맹세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 중 몇몇은 아이를 낳고 몇몇은 그러지 않았고 우리 중 누구도 무엇이 우리를 실존하게 하는지 적절하거나 옳게 하는지 묻지 않았습니요. 여러분의 딸이 2016년에 대해 물으면 여러분의 자손이든 여러분의 승리의 상속자이든, 당신의 딸은 편한 시대에 있으며 여성 쪽으로 흔들리고 있다면 궁금해할 것이고 열렬히 물을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의 희생을 헤아리진 못하지만 여러분이 희생에 매기는 가치를 경건히 여기며 호기심에 차 물을 겁니다. "엄마는 어디있었어? 엄마도 싸웠어? 두려웠어 아니면 두려움의 대상이었어? 엄마는 어떤 후회를 해? 그 해에 엄마는 여성을 위해 무엇을 했어? 엄마가 나를 위해 만들어 준 이 길에, 어떤 희생을 치뤄야했어? 충분히 싸웠어? 그리고 엄마는 괜찮아? 엄마는 영웅이야?" 라고 어려운 질문들을 할 것입니다. 그녀는 당신의 눈썹 모양이나 클러치의 무게에 대해서도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당신의 SNS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온 딸은 당신이 무엇을 이루었는지, 어떤 선물과 빛을 사라지지 않게 지켰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들이 밤에 희생자를 찾아 왔을 때 여러분은 그냥 잤나요, 일어났나요? 깨어있어서 치뤄야했던 대가는 무엇이었나요? 시간이 다 됐다고 말했던 해에, 당신의 특권으로 무엇을 했습니까? 타인의 불행을 맛보고 있었나요? 불을 외면했나요, 똑바로 쳐다보았나요?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나요? 아니면 그걸 골칫거리로 여겼나요? "불쾌한"이나 "더 적은"이라는 형용사에 속지는 않았나요? 열린 마음으로 가르쳤나요 주먹으로 가르쳤나요? 당신은 어디있었나요? 진실을 말해주고 그걸 내 삶으로 만드세요. 확인시켜주세요. "딸아, 나는 거기 서 있었고 순간은 칼날처럼 내 얼굴을 지나갔고 나는 그 칼날을 되돌려 너를 위한 자리를 잘라냈단다." 당신이 비뚤어진 확률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해주세요. 당신은 용감했고 대부분의 날은 혼자였음에도 항상 용기를 갖고 있었다고 말해주세요. 딸도 당신처럼 태어났다고 말해주세요. 당신의 어머니가 그랬듯, 그들의 자매가 그랬듯이 전설에 나오는 시대부터 항상 그래왔다는 것을요. 그녀가 알맞은 때에 태어났다고 말해주세요. 리더가 되기에 알맞은 때에. (박수)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크기만한 도시를 완전히 없애려면 얼마만큼의 무기급 핵물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여행 가방 정도의 크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십니까? 좋습니다. 그렇다면 미니 버스 정도는요? 좋습니다. 사실 올바른 조건 하에서 여러분이 아침에 마시는 라떼 한잔 정도의 고농축 우라늄이면 10만명의 인구를 죽이기에 충분합니다. 그 즉시요. 수많은 사람들이 끔찍하게 병들어갈 것이고 도시에는 수년 간 사람이 살지 못할 것입니다. 수십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핵 라떼에 대해서는 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핵무기들은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투하됐던 것보다 수백 배 더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핵을 이용한 국지전에 열 개의 핵무기가 사용된다고 가정하면 지구 전체가 멸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9개국의 손에 1,5000여기가 넘는 핵무기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들이 군사 시설 근처에서 살고 계시다면 그 중 하나가 여러분을 겨냥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핵무기가 설치되어 있는 외곽 지역에 살고 계시다면 핵무기들 중 하나가 여러분을 겨냥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 중 1800여기 정도가 비상 경보 상태로 대기중입니다. 즉 대통령 명령으로 15분 이내에 발사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도 듣기 불편한 주제임을 알고 있습니다. 조금 전 들으신 것에 대해 뭐랄까 정신적인 피로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화제를 돌려 제가 자스민이라고 부르는 가상의 친구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25살인 쟈스민은 우리가 지난 50년간 보아 왔던 그 어떤 것보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열성적인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은 스스로를 변화의 주도자이자 지도자이며 운동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들을 '가능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신경쓰는 부분에 대해 정기적으로 시위하지만 핵무기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스민은 냉전이 끝나갈 무렵인 1991년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핵무기에 대해 들으며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한 번도 책상 아래로 대피하는 훈련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자스민에게 방사능 낙진 대피소는 안드로이드 스토어의 앱일 뿐이고 핵무기는 게임에서 이기도록 도와주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가능의 세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핵무기에 대한 정말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죠. 예를 들어 전세계적으로 핵무기고를 줄여나가야할까? 아니면 21세기를 버티기 위해 이 무기고들을 현대화하는데 몇십억 달러, 혹은 1조 달러를 써야할까? 자스민이 제 나이가 되었을 때 그녀의 자녀들에게 아니면 그녀의 손주들에게 핵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약 여러분이 사이버 위협에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니면 스턱스넷 바이러스에 대해 읽어본 적이 있다면 아니면, 제발, 이메일 주소나 야후 계정이 있든지 전화기가 해킹당한 적이 있다면 사이버전쟁 시대의 현대화로 인해 야기 될 수 있는 새로운 상처입은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돈에 주목하신다면 1조달러는 사람들을 먹이고 교육하고 고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죠. 이 모든 것들은 우선 핵전쟁의 공포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수) 이것은 지금 당장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핵무기, 이것들은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이 핵무기를 입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봄 네 명의 퇴직자와 두 명의 택시 운전사가 그루지아 공화국에서 핵물질을 2억 달러에 팔려고 시도하다 체포되었을 때 그들은 이 물질을 거래하는 검은시장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핵무기와 관련하여 수십 건의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이 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곳, 미국에서도 캐롤라이나주에 핵무기를 두 번이나 떨어뜨렸죠. 한 사건의 경우, 공군기에서 떨어진 폭탄 중 하나가 폭발하지 않았어요. 핵이 비행기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다른 사건의 경우 무기가 땅으로 떨어지며 폭발했습니다. 그리고 폭발을 막기 위해 설계된 다섯 개의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았죠. 다행히 여섯 번째 스위치는 작동했습니다. 이것도 여러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1995년 블랙 브란트 사건이 있습니다. 러시아 레이더 기술자들이 러시아 상공으로 날아오는 미국의 핵 미사일 추정체를 발견한 거죠. 후에 이것은 북극광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는 노르웨이의 로켓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5분도 안 되어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도착했죠. 미국을 향해 대규모 핵무기 공격을 감행했다는 이유로요. 따라서 핵무기를 지닌 대부분의 국가가 이 대량파괴무기를 없애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생각해 보세요. 역사상 가장 널리 채택된 군축협정으로 190개 나라의 가맹국을 지닌 핵무기확산금지조약은 언제까지 핵무기 보유 국가들이 핵무기를 없앨 것인지 정확한 날짜를 정해놓지 않고 있습니다. 존 케네디가 달에 사람을 보내고 그를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했을 때, 혹은 두 가지를 다 결정했을 때 그는 "언제든 여러분이 갈 수 있을 때" 라고 하지 않았죠. 우리에게 기한을 준거죠. 몇 년 더 빠를수록 좋은 도전을 우리에게 준거죠. 이 도전으로 그는 과학자들, 마케팅 담당자 우주 비행사, 그리고 교사들에게 영감을 준겁니다. 우리에게 비전을 준 겁니다. 하지만 그 비전과 함께 이것도 주려고 했죠, 우리 대부분은 역시 잘 모르지만 냉전의 가장 험악한 라이벌이었던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파트너를 우리에게 제시한 거예요. 왜냐하면 아폴로 프로그램에 있어 케네디 대통령의 비전의 일부는 소비에트와의 경쟁이 아니라 협력해야한다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니키타 흐루시초프 소비에트 총리도 명백히 이것에 동의했어요. 하지만 이 협력이 실현되기도 전에 케네디 대통령은 암살당하게 됩니다. 이 비전의 일부는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 핵 강대국 사이의 공동 혁신의 약속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스민이 태어난 해인 1991년에 소비에트 연방은 해체되었고 이 두 나라는 말 그대로 오늘날에는 믿어지지 않는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바로 통제를 잃어가는 핵물질을 보호하기 위해 실직한 핵 과학자들을 고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미국이 러시아측에 돈을 보내준거죠. 그들은 미국 과학자들과 함께 일하며 무기급 우라늄을 원자력으로 사용될 수 있는 연료의 형태로 변환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메가톤에서 메가와트로"라 불리는데요. 그 결과 20년이 넘게 두 나라는 미국 전력수요의 10%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구소련의 핵탄두가 기본적인 연료가 되는거죠. 따라서 두 나라는 함께 정말로 엄청난 일을 한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지구촌 역시 오늘날 이런 대담한 일을 할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핵무기를 없애고 이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의 공급이 중단되기까지는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르네상스 같은 일이 일어나야합니다. 어쨌든 혁신 같은 일이 일어나야한다는거죠. 핵무기를 탄생시킨 맨해튼 프로젝트나 '메가톤에서 메가와트로' 프로그램으로 증명할 수 있죠. 이를 위해 설계 구속조건이 필요합니다. 창조성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국제 협력을 위한 플랫폼 같은 거죠. 강제 메커니즘으로 특정한 날짜를 지정하고 행동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거죠. 이것은 우리는 2045년으로 데려갑니다. 2045년은 뉴멕시코 사막에서 핵무기가 탄생한지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이유로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해, 인류 발전의 새로운 순간인 '특이점'의 출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지능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컴퓨터 연산과 인간의 사고의 구분이 어려워지며 진보한 기술 덕분에 21세기의 엄청난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게되는거죠 굶주림, 에너지, 빈곤. 우리를 모든 것이 풍부한 시대로 이끄는거죠. 우리는 다양한 행성에 사는 종족이 되며 우주에도 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비전을 정말로 믿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 말은 우리가 어떻게 가게 될지는 아직 정확히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비전에 숨겨진 가치와 "우리가 어떻게? "라고 자진하여 질문하는 것은 혁신자들의 세대에 영감을 줍니다. 그들은 협동 설계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이용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물로부터 시작해 거꾸로 일을 합니다. 장애물들을 완전히 없애는 거죠. 그들은 우리 모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재정의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겁니다. 풍족함에 대한 꿈은 "상호확증파괴"라 불리는 핵에 관한 20세기의 정책에 아직도 의지하고 있는 이 세계와 양립할 수 없습니다. 22세기를 위한 토대가 만들어져야만 합니다. 이는 상호확증번영이나 아니면, 적어도 상호확증생존에 관한 전략이 되어야만 합니다. 저는 핵 위협 분야의 진정한 선구자들을 매일 만나게 됩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이들이 젊은 여성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지독하게도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죠. 여기 핵탄두를 감지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길, 더 나은 길을 개척하는 마리나 로빈슨 스노든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전세계의 군비 축소를 위한 중요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게 합니다. 멜리사 핸험은 인공위성 영상을 이용해 광대한 핵 시설 주위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냅니다. 유럽의 베아트리체 핀은 핵무기가 국제법 상 불법임을 확실히 하기 위한 활동을 해 왔고 지난 주 국제연합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아직 아직까지도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일어나는 이러한 문화에서도 가능의 세대와 이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이들 중 핵무기에 관해 언급하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마치 금기사항처럼 말이죠. 하지만 케네디 대통령이 한 말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그것은 인간은 우리가 만든 모든 문제의 해결책만큼 큰 존재라는 식의 말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죠, 인간이 벗어나지 못할 운명의 굴레는 없다고요.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도 이 말을 믿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가능의 세대 역시 믿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날짜를 정해야 할 때입니다. 핵무기가 탄생한지 백 주년이 되는 때에 이 페이지를 끝냅시다. 결국 2045년에 우리는 핵으로 인한 전멸의 위협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있을 것입니다. 분명 100년은 충분합니다. 분명 백 년간의 경제 발전과 군사 전략의 발전은 국제적인 분쟁을 해결하는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지원할만한 가치가 있는 국제적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최근 허가를 받지도 않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같이 실제적인 위협에 직면하여 합리적인 사람들은 공격성을 저지하기 위해 핵무기를 어느정도는 보유해야 할지에 관해 의견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이 있죠. 그 마법의 숫자는 몇일까요? 천 개일까요? 백 개일까요? 열 개? 우리는 질문해야합니다. 누구에게 이에 관한 책임이 있을까요? 저는 우리도 15,000개의 핵무기를 지니는 것이 자스민의 세대에게는 약속보다는 더 큰 국제적인 위협이 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머릿속에서 핵무기가 지닌, 우리를 옥죄는 상상을 더 이상 안해도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약속을 할 때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미래로부터 시작해 거꾸로 생각해보는 창의적인 해결방안에 투자하는 세상이죠. 과거의 모든 심성 모형과 편견들을 가져오며 현재로부터 터벅터벅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요. 이제는 여러 스펙트럼에 걸쳐있는 우리의 리더들이 이 오래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거죠, "우리가 어떻게?" 우리는 어떻게 핵무기가 없는 세계에서 쟈스민의 세대를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여러분께 맞춤 아기를 만들어 드린다면 어떠시겠어요? 여러분이 조만간 부모가 된다고 치고 과학자인 저와 그런 선택을 한다면요? 만약 아니라면요? 우리는 그게 나쁜 결정이라고 보는데 만약 우리의 가족, 친구, 동료들 중 많은 이가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요? 지금으로부터 15년 후로 가봅시다. 지금이 2030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부모가 되었습니다. 곁에 딸이 있어요. 마리앤이라고 해볼까요. 2030년의 마리앤은 "자연인" 입니다. 유전 조작이 없는 아이거든요. 여러분과 배우자가 의도적으로 그런 선택을 했기 때문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업신여깁니다. 여러분이 신기술 혐오자이거나 기술 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리앤의 제일 친한 친구는 옆집에 사는 제나인데 걔는 이야기가 완전 달라요. 제나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났습니다.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맞춤 아기로 태어났죠. 네. 업그레이드요. 이런 발전은 어느 유전자 조작 기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CRISPR라는 웃긴 이름의 기술이죠. crisp 는 바삭바삭하다는 뜻이지만 이건 CRISPR 입니다. 제나의 부모가 수백만 달러를 주고 고용한 과학자는 CRISPR를 적용해서 여러 개의 인간 배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그 중 제나의 인간 배아가 가장 우수하다고 예측해서 그걸 선택한 겁니다. 이제 제나는 실제 사람이에요. 여러분은 거실 카펫에 앉아서 여러분의 딸 마리앤과 놀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서로 수년을 알고 지냈는데 이제는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제나가 뛰어난 아이라는 것을요. 믿기 힘들 정도로 지능이 높죠. 솔직히 당신보다 더 똑똑합니다. 다섯 살인데도요. 아름답고,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고 장점들이 셀 수도 없어요. 이제 제나같은 유전자 조작 어린이들이 한 세대를 이루었습니다. 지금까지 알 수 있는 건 이들이 부모 세대, 즉 여러분 세대보다 더 건강하다는 겁니다. 의료 비용도 더 낮습니다. 다양한 질병과 장애에 면역이 되어있어요. 에이즈와 유전병을 포함해서요. 아주 멋지게 들리죠. 하지만 여러분은 어쩐지 계속 불편한 기분이 듭니다. 제나가 어딘가 이상하다고 직감하죠. 다른 유전자 조작 아이들에게서도 비슷한 기분을 느낍니다. 또 여러분은 며칠 전 신문에서 맞춤 아기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읽었습니다. 공격성 증가와 자아도취성 같은 문제요. 게다가 여러분은 지금 제나에 관해 들은 소식을 떠올렸습니다. 제나가 너무 똑똑해서 특수학교에 다니게 되었다고요. 여러분의 딸 마리앤과는 다른 학교죠.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어요. 마리앤은 계속 울었고 어젯밤에는 잘 자라는 인사를 하러 들어갔다니 "아빠, 이제 제나가 저랑 친구 하려고 할까요?" 하고 묻는 겁니다. 지금까지 가상의 2030년 이야기를 해 드렸는데요. 어떤 분들은 이 이야기를 공상과학처럼 들으셨겠죠? 공상과학 소설처럼요. 아니면 할로윈의 공포 이야기처럼요. 하지만 이건 실제로 가능한 현실입니다. 지금부터 단 15년 후에요. 저는 줄기세포와 유전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이 CRISPR 신기술과 이것이 미칠 영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정말 현실이 될 수 있고 많은 부분이 지금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지에 달렸습니다. 아직도 공상 과학처럼 느껴지신다면 올해 초 과학계가 충격에 빠졌던 걸 생각해보세요. 일반 대중은 대부분 모르고 있지만 몇달 전 중국의 과학자들이 유전 조작을 한 인간 배아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사상 최초로 말이죠. 이 CRISPR 라는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기술을 가지고 맞춤 아기들을 만들려고 할 겁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지도 모릅니다. "잠깐만요, 폴. 기다려봐요. 그거 불법 아니에요? 그냥 막 맞춤아기를 만들 수는 없잖아요."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그게 금지된 나라도 있죠. 하지만 제 조국인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관련 법이 아예 존재하지 않아요. 그러니 이론적으론 합법인거죠. 이 주제와 관련해서 올해 또 다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영국의 일이죠. 영국은 전통적으로 인간 유전자 조작에 대해 가장 엄격한 나라였습니다. 불법으로 못 박았었는데 몇 달 전 그 법에 예외 조항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법이 통과된 겁니다. 유전자 조작 인간을 만드는 걸 허가했죠. 그것이 희귀 유전병을 막는다는 고매한 목적하에 이뤄진다면 말이죠. 전 이 모든 사건들이 우리가 점점 더 인간 유전자 조작을 받아들이도록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CRISPR 기술에 관해 얘기했는데요. CRISPR 기술은 정확히 뭘까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유전자 변형 기술이 있죠. 즉, 유전자 변형 토마토나 밀을 생산하는 기술을 생각하시면 CRISPR는 그런 기술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뛰어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싸고, 더 빠르죠. CRISPR는 말하자면 일종의 유전자용 스위스 군용 칼입니다. 이 스위스 군용 칼에 여러 도구가 달려 있어요. 하나는 DNA를 보는 돋보기나 혹은 GPS 같은 겁니다. DNA의 특정 부분을 조준할 수 있죠. 다음 도구는 가위처럼 정확히 그 부분의 DNA를 자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펜이 있어서 그 부분에 유전자 암호를 써 넣는 거죠. 그 정도로 단순합니다. 단 3년 전에 개발된 이 기술이 과학계를 휩쓸었습니다. 이 기술은 무척 빨리 진화하고 있어요. 과학자들에겐 미친듯 신나는 일이죠. 고백하자면 저도 그 기술에 매료되었고 지금 저희 연구실에서도 쓰고 있어요. 하지만 전 누군가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전자 조작된 인간 배아를 키워서 맞춤 아기를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CRISPR는 이제 아주 흔해졌습니다. 고작 3년 전에 발표된 기술인데도 말이죠. 지금도 수천 곳의 연구실에서 중요한 연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맞춤 아기에는 관심이 없어요. 그들은 인간의 질병이나 과학의 다른 중요한 주제들을 탐구합니다. CRISPR를 사용한 좋은 연구가 많습니다. 전에는 유전자 조작을 위해서는 수년간 수백만 달러가 들었지만 이제는 몇 주 동안 몇천 달러로 가능해졌습니다. 과학자에겐 멋진 일이에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기술은 극단적인 사람들에게 기회를 줍니다. 어떤 사람들에겐 과학적 연구가 목적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동기는 연구가 아니라 이념이나 이윤일 겁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맞춤 아기를 만들려고 하겠죠. 왜 우리가 이런 걸 걱정해야 할까요? 우리가 200년전 다윈에게 배운 게 있다면 진화와 유전이 인류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현재 우리 모습에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사회 다윈주의와 우생학이 작용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흐름의 방향들이 CRISPR 기술이라는 추진 로켓을 달면 그 결과는 아주 강력하게 모든 분야에 나타날 겁니다. 실제로 지난 세기를 돌아보면 우생학의 힘을 알 수 있죠. 제 아버지인 피터 노플러는 바로 이곳 비엔나에서 태어나셨어요. 1929년생 비엔나 사람이셨죠. 제 조부모님이 아기 피터를 가졌을 때는 지금과는 아주 다른 세계였겠죠? 지금과는 다른 비엔나였습니다. 미국도 지금과 달랐고 전세계가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당시 우생학 운동이 일어나고 있었고 저희 조부모님은 일찌감치 눈치채셨어요. 그들이 우생학 공식의 불리한 쪽에 있다는 것을요. 이 도시는 조부모님의 고향이자 가족, 친적들 모두의 고향이었고 이 지역에서 수 세대째 살고 있었지만 우생학의 영향 때문에 그런 고향을 떠나기로 결정하셨던 겁니다. 그분들은 생존하셨지만 상심하셨습니다. 제 아버지도 비엔나를 떠나는 걸 납득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겨우 여덟 살 때 떠나셨거든요. 1938년이었습니다. 오늘날 저는 새로운 종류의 우생학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걸 봅니다. 좀 더 상냥하고 친절하며 긍정적인 우생학이란 거죠. 과거의 우생학과는 다르게요. 사람들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 있기는 해도 부정적인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우려하는 건 이 새로운 우생학의 지지자들이 CRISPR가 그걸 가능하게 해줄 거라 믿는다는 겁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더 나은 사람을 만드는 게 우생학이란 것을요. 어려운 문제에요. 무엇이 더 '나은' 인간인 걸까요? 하지만 제 생각엔 우리 대부분이 조금쯤은 인간이 향상된다면 아마 수용할 수 있을 거예요. 정치인들을 보세요. 여기나, 제 조국인 미국도 그렇죠.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자리는 아니네요. 어쩌면 심지어 거울 속 우리 모습에서도 나아질 수 있는 점들이 있을 겁니다. 솔직히 전 여기 대머리가 아니라 머리숱이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키가 더 크길 바라고 몸무게를 줄이거나, 다른 외모를 바라겠죠. 이런 일을 실제로 할 수 있다면, 그게 정말 가능하다면 혹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능하다면 굉장히 유혹적일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위험들도 있을 겁니다. 우생학에 대해 얘기했는데 개개인에게도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향상시키는 것 말고 단지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한다고 해 봅시다. 하지만 이 기술은 너무나 새롭고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실수로 조작 대상을 병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또 다른 위험 요소는 공식적이고 중요한 유전자 조작 연구는 실험실에서 진행되고 있죠. 맞춤 아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해도 몇몇 사람들이 맞춤 아기를 만들려다가 만약 일이 잘못되면 이 분야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저는 정부가 유전자 조작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상상했던 유전자 조작아 제나처럼 건강한 아이들로 한 세대를 만든다면 의료비용이 덜 들겠죠. 정부가 국민들에게 유전자 조작을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한자녀 정책은 4억 명의 출산을 막았다고 추측됩니다. 그러니까 유전자 조작이 하나의 정책이 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죠. 맞춤 아기들이 인기가 많아지면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동영상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맞춤 아기가 유행이 되어서 유명인이 된다면 어떨까요? 카다시안 가족처럼요? (웃음) 이런 흐름들을 정말 우리가 통제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할로윈인데 유전자 조작에 대해 얘기하자면 할로윈과 연관된 것 중에서 무엇보다도 생각나는 캐릭터가 프랑켄슈타인이죠. 지금까지는 대부분 유전자 변형 식품 같은 것들이었어요. 하지만 이걸 인간의 맥락으로 생각해보면 할로윈 같은 날에 부모가 아이들을 유전자로 분장시킬 수 있다면 어쩌면 프랑켄슈타인 2.0 같은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정도로 극단적이지는 않겠지만 인간의 유전자 암호를 해킹하기 시작한다면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위험도 도사리고 있죠.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어떤 중대한 과학적 발전이 실제로 통제 불능이 되어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한가지 예가 시험관 수정입니다. 거의 정확히 40년 전에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즈 브라운이 태어났습니다. 엄청난 일이었죠. 그 뒤로 약 500만 명의 시험관 아기가 탄생했어요. 엄청난 행복을 가져왔습니다. 수많은 부모들이 사랑하는 아이를 갖게 되었죠. 하지만 단 40년 만에 새로운 기술 하나로 5백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다는 건 엄청난 사실입니다. 동일한 상황이 인간 유전자 조작과 맞춤 아기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몇 달 뒤, 혹은 몇 년 뒤에 내릴 결정에 따라 맞춤 아기 1호가 탄생한다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는 수백만 명의 유전자 조작 인간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변화는, 만약 여러분이나 제가 맞춤 아기를 갖는다면 그 아이들의 아이들도 조작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유전되니까요. 아주 중대한 변화인 거죠. 이 모두를 고려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한달 후에 워싱턴 DC에서 회의가 열립니다. 전미 과학 아카데미에서 바로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요. 인간 유전자 조작에 관해 어떤 길이 올바른 길일까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건 중지를 선언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금지시켜야 해요. 유전자 조작 인간의 창조를 허가해선 안됩니다. 너무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사실은 과학자로서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건 좀 두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은 자기 검열을 반대하는 분야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 일을 막아야 한다고 믿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와 다른 의견을 갖는 것을 넘어서서 완전히 반대의 입장에 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최대한 빨리 맞춤 아기를 만들자는 입장이에요. 12월에 열릴 회의와 그후 몇 달간 열릴 다른 회의들에서 사용중지 결정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 문제의 일부는 이 모든 일의 흐름, 유전자 조작의 혁명이나 인간 적용에 대해 대중들이 모른다는 겁니다. 아무도 그걸 알리지 않잖아요. 이거 보라고, 엄청난 일이라고, 혁명이라고 말이죠. 이 일이 여러분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도요. 그래서 제 목표 중 하나가 그런 상황을 바꾸는 겁니다. 일반 대중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는 겁니다. 앞으로 있을 회의들에서 일반인이 발언할 기회도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가 아까 상상했던 2030년은 지금의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달렸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요. 앞으로 몇 달이나 몇 년 남았죠. 신기술은 산불처럼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2030년에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공원에 갔어요. 우리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평범한 아이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맞춤 아기를 낳기로 선택했을까요? 평범한 아이를 가졌다고 쳐 봅시다.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는데 솔직히 엉망진창이에요. 저처럼 머리가 마구 헝클어지고 콧물도 흘리고 있어요. 제일 우수한 학생도 아니죠. 여러분은 그 아이를 매우 사랑하지만 그 옆의 그네에 앉은 제일 친한 친구가 맞춤 아이에요. 둘이 나란히 그네를 타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잖아요? 맞춤 아이의 그네는 더 높이 올라갑니다. 더 잘 생기고, 공부도 더 잘해요. 콧물을 닦아 줄 필요도 없어요.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잠깐 주변을 둘러 볼까요? 여기서 가장 과대망상적인 분을 찾아보세요. (웃음) 제가 알 수 있게 그 사람을 가리켜 주세요. (웃음) 진짜로 하진 말고요. (웃음) 조직 심리학자인 저는 여기저기 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어딜 가든 과대망상을 목격합니다. 제가 '받는 사람(taker)'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편집증의 원인이죠. 관계에서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사람입니다. 날 위해 해 주는 것에 온 관심이 가 있죠. 반대는 '주는 사람(giver)'예요. 보통 이렇게 물으며 관계를 시작하죠. "제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러분이 어떤 스타일인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싶었어요. 우리 모두 줄 때도 받을 때도 있죠. 스타일은 평소 여러분이 여러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에요. 여러분의 기본 상태이죠. 간단히 테스트 해 볼게요. 여러분이 주는 사람 혹은 받는 사람에 가까운지 알 수 있죠. 지금 바로 해 보시죠. [자아도취 검사] [1단계: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기] (웃음) [2단계: 2단계까지 왔다면 당신은 자아도취가 아닙니다] (웃음) 오늘 말할 것 중에서 유일하게 뒷받침할 데이터가 없는 자료예요. 이 만화를 보고 웃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본인이 받는 사람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셔야 할 겁니다. (웃음) 물론 받는 사람 모두가 자아도취자는 아닙니다. 주는 사람 중에는 수 없이 상처받은 사람도 있을 거예요. 오늘 언급은 안 하겠지만 다른 타입의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 사이코패스라고 하죠. (웃음) 이 극단적인 두 부류가 얼마나 보편적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화권에서 3만여 명을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간에 걸쳐있더군요. 주고 받는 것의 중간에요. '맞춤'이라고 부르는 세 번째 스타일을 선택하죠. '맞추는 자'는 주고 받음의 균형을 맞추려고 합니다. "당신이 내게 무엇을 해 준다면 나도 무엇인가를 해 주겠다." 안전하게 사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삶의 방식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명확합니다. 아마도요. (웃음) 저는 수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을 연구했습니다. 그 중에는 생산성을 측정하는 엔지니어들도 있었습니다. (웃음) 의과 대학생들의 성적도 살펴 봤고요. 영업 사원들의 수익도 살펴 봤습니다. (웃음) 예상과 달리 각 직종에서 성과가 가장 안 좋은 사람은 모두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일을 적게 해낸 엔지니어들은 받은 것 이상으로 선의를 베푼 사람들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느라 너무 바빠서 정작 자기 일을 할 시간과 에너지가 모자랐던 거죠. 의대에서 성적이 제일 낮은 학생은 다음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사람들을 도와주는 게 너무 좋아요." 여러분이 신뢰해야 하는 의사는 누굴 돕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이 의대에 간 사람이라는 뜻이 되죠. (웃음) 영업에서도 그랬어요. 가장 친절한 영업 사원은 수익이 가장 저조했습니다. 제가 그 영업 사원에게 연락해 봤어요. '주는 사람' 점수가 아주 높았죠. 제가 물었어요. "아니, 왜 일을 개판으로..." 진짜 그렇게 묻진 않았어요. (웃음) "영업에서 관대함의 댓가는 뭔가요?"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손님들을 아주 깊이 생각하다 보니 도저히 이 형편없는 물건들을 팔 수가 없더라고요." (웃음) 그냥 궁금한데요. 본인 정체성이 받는 사람이나 맞추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분? 손 들어 보세요. 이 데이터를 얘기하기 전에는 이보다 더 많았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주는 사람은 보통 자신을 희생함으로 그들이 속한 조직을 향상시킵니다. 증거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많고 많은 연구 작업에서 팀이나 기업 내에 존재하는 주는 행동의 빈도를 조사했더니 사람들이 더 자주 돕거나 지식을 나눠주거나 멘토링을 제공할수록 그 기업은 모든 수치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윤, 고객 만족도, 고용 유지율도 더 높았습니다. 운영비 지출 조차 더 낮았습니다. 이렇듯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돕고 팀을 개선하는데 시간을 많이 씁니다. 불행하게도 그 과정에서 고통받지만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문화를 만드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궁금했어요. 주는 사람이 최악의 직원이라면 최고의 직원은 누군가요? 좋은 소식을 먼저 말하자면 분명 받는 사람은 아닙니다. 받는 사람은 대부분 직종에서 성공은 빨라도 빨리 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맞추는 사람'의 손에 쓰러집니다. 여러분이 맞추는 사람이라면 '눈에는 눈'을 믿으시겠죠. 그래서 받는 사람을 만나면 마치 삶의 미션을 만난 것처럼 그 사람을 엄청나게 벌 주고 싶죠. (웃음) 그렇게 정의가 실현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맞추는 사람입니다. 즉, 여러분이 받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결국 발목 잡히기 마련이죠. 돌고 도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논리적 결론으로는 맞추는 사람이 최고의 직원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제가 연구한 모든 기업과 직종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건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영업 사원 수백 명에게서 모은 데이터를 한번 보시죠. 판매 수익을 추적했습니다. 대부분 최저 수익을 내지만 역시 최고 수익도 냅니다. 엔지니어들의 생산성과 의과 대학생들의 성적에도 똑같은 양상이 보입니다. 주는 사람은 밑바닥과 꼭대기에 지나치게 많습니다. 제가 추적한 모든 성공척도에서도요. 이런 궁금증이 생기네요. 어떻게 하면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체 뿐만 아니라 비영리 단체에서, 학교에서... 정부에서도요. 준비되셨나요? (환호) 어쨌든 알아보려고 했는데 열성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첫 번째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가치있는 사람은 주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주의하지 않으면 탈진할 수 있어요. 그래서 주는 사람을 지켜줘야 합니다. 포춘지의 최대 인맥으로부터 이 교훈을 얻었습니다. 고양이 말고 사람입니다. (웃음) 그의 이름은 아담 리프킨입니다. 연속으로 매우 성공한 사업가이고 사람을 돕는데 엄청 많은 시간을 씁니다. 5분 선의가 그의 비밀 무기입니다. 아담은, "테레사 수녀나 간디 같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어요." 합니다. 그냥 타인의 삶에 큰 가치를 보탤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찾으세요." 그건 간단히 말해서 서로 알게 되면 이득이 되는 두 사람을 소개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식을 나눠줄 수도 있고 피드백을 조금 줄 수도 있죠. 아주 기초적인 어떤 것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누군가를 알아 내 보려고요." 그런 5분 선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주는 사람이 영역을 치고 스스로를 보호하게 해 주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묻는 것, 즉 도움을 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가 필요합니다. 몇몇 분은 약간 정곡을 찔렸을 수도 있을 거예요. [자, 모든 관계에서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웃음) 성공한 주는 사람을 보면 받는 사람이 되는 것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돼요. 기업을 운영한다면 이걸 더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더 쉽게 도움을 청하게 할 수 있죠. 동료 두 명과 병원들을 연구해 봤는데요. 특정 층에서는 간호사들이 도움을 많이 청하지만 다른 층은 거의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이 흔한 즉, 일반적인 것이 된 층에서는 두드러진 요소가 간호사를 돕는 일만 하는 간호사가 병동에 한 명 있었다는 겁니다. 그 역할이 가능할 때 간호사들이 말해요. "부끄럽지 않아요. 도움을 청하는 것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에요. 권장된 거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주는 사람의 성공과 행복을 지켜내는데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주는 사람처럼 실행하게 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보면 기업들에서 주는 사람 전체의 75~90%가 요청으로 시작해요. 하지만 다수는 묻지 않아요. 무능해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요. 아무도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조직에서 나서서 기여하길 좋아하는 주는 사람 다수가 혼동을 겪습니다. 누가 어떻게 이득을 취하는지 알게 되면요. 하지만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문화를 만드려면 여러분의 팀에 누구를 들일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생산적인 관대함이 있는 문화를 만들려면 주는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 합니다. 좀 놀랍지만 실제로는 그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떤 문화에서 받는 사람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주는 사람의 긍정적인 영향의 두 배, 세 배가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죠. 썩은 사과 한 개가 한 통을 망치지만 양질의 계란 하나가 양질의 한 판을 만들진 않아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웃음) 여러분은 아시죠. 아니요. 팀에 받는 사람 한 명을 넣으면 주는 사람들이 도와주기를 중단할 거예요. 그리고 말하겠죠. "난 뱀과 상어떼에 둘러싸여 있어. 내가 왜 도와줘야 하지?" 반면 주는 사람 한 명을 팀에 넣는다고 해서 관대함이 폭발하진 않아요. 자주 사람들은 이러죠. "좋은데! 저 사람이 우리 일을 다해." 그래서 효과적인 고용과 관찰, 팀 조직은 주는 사람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을 솎아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 하게 되면 주는 사람과 맞추는 사람이 남습니다. 주는 사람은 관대해집니다. 결과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맞추는 사람의 가장 좋은 점은 그들이 일반 규범을 따른다는 겁니다. 그럼 너무 늦기 전에 받는 사람을 잡는 방법은요? 현실적으로 우리는 받는 사람 분별 능력이 형편없어요. 특히 첫인상만 보고서는요. 한 가지 인격적 특성이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우호적임'이라고 불립니다. 문화를 막론하고 성격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우호적인 사람이 따뜻하고 친절하며 상냥하고 예의바르다는 것입니다. 캐나다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웃음) 캐나다에서 실제로 전국대회가 있었는데요. 빈칸을 채워 캐나다인의 새 구호를 만드는 대회였어요. "...처럼 캐나다인스러운" 우승 후보에 있었을 거 같은데요. "메이플 시럽처럼." 혹은 "아이스 하키처럼." 그런데 없었어요. 캐나다인들은 새 구호에 투표를 했죠. 농담 아니고요. "어려운 상황에서는 가능한한 캐나다인처럼." (웃음) 이제 여러분 중 매우 우호적인 분이나 약간은 캐나다인 같은 분은 바로 와 닿을 거예요. 내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게속 적응해 갈 때 다른 어떤 것을 말할 수 있을까? 무뚝뚝한 사람은 거의 안 그래요. 그들은 더 비판적이고, 회의적이며, 도전적이에요. 법대에 다니는 동료들보다 훨씬 그렇습니다. (웃음) 농담 아니에요. 실제 경험한 사실입니다. (웃음) 그래서 전 늘 우호적인 사람이 주는 사람이라고 여겼어요. 무뚝뚝한 사람들은 받는 사람이고요. 그러고 데이터를 모았죠. 그런데 특징들 간에 관계가 없음을 알고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드러난 결과를 보니 우호적임과 무뚝뚝함은 겉치장이었던 거죠. 여러분과 소통해서 얼마나 기쁜지요. 주는 것과 받는 것은 내적 동기에 더 가깝습니다. 여러분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타인들을 대하는 의도는요?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상담실의 모든 상담사가 기다리는 그 순간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2x2 표 그리기. (웃음) 우호적인 주는 사람은 발견하기 쉽습니다. 모든 것에 '예'라고 합니다. 무뚝뚝한 받는 사람도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살짝 다른 이름으로 그들을 부르긴 하지만요. (웃음) 다른 두 개의 조합은 잊고 있었는데요. 조직 내에는 무뚝뚝한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표면으로는 투덜대고 거친 사람입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타인을 배려합니다. 한 엔지니어가 말한 바로는 "오, 무뚝뚝한 주는 사람들은 운영체계가 좋은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별로인 사람이죠." (웃음) 도움이 되셨나요. (웃음) 무뚝뚝한 주는 사람은 조직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아무도 듣고 싶지 않지만 모두가 들어야 하죠. 이 사람들을 평가하려면 정말 잘 해야 해요. 성급하게 단념하면 안 돼요. "까다롭긴. 이기적인 받는 사람이겠군." 이러면서 말이죠. 잊고 있던 다른 한 가지 조합은 치명적입니다. 우호적인 받는 사람, 즉 '척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전에서는 친절하지만 그러고 나서 뒤통수를 치죠. (웃음) 면접 과정에서 이런 사람들을 포착하려고 제가 즐겨 쓰는 방법은 질문하는 겁니다. "당신의 경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킨 네 분의 이름을 말해 주세요." 받는 사람은 이름 네 개를 댈 거예요. 훨씬 더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요. 받는 사람은 아첨과 하대에 능숙하니까요. 주는 사람은 서열에서 더 아래에 있는 사람들 이름을 댈 겁니다. 훨씬 더 힘 없고 그들에게 도움도 안되죠. 솔직히 여러분 모두 성격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식당 종업원이나 우버 운전사를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보면서요. 우리 모두 이것을 잘하면 조직에서 받는 사람을 솎아낼 수 있다면 안전하게 도움을 청하게 하고 주는 사람들의 탈진을 막을 수 있다면 주는 사람들로 하여금 야망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목표를 좇을 수 있게 한다면 실제 사람들이 성공을 정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얘기를 하는 대신 성공은 돕는 것에 가깝다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가장 의미있게 성공을 이루는 방법이 타인의 성공을 돕는 거라 믿어요. 그 믿음을 우리가 퍼뜨린다면 실제로 과대망상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어요. '프로노이아' 프로노이아는 다른 사람이 당신의 행복을 조종한다는 망상적 신념입니다. (웃음) 등 뒤에서 그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으며 여러분에 관해 예외적으로 빛나는 것을 말하고 있죠. 주는 사람 문화의 위대한 점은 망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실이라는 점이죠. 저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케냐에서 자라며 저는 늘 생화학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의 위험성을 목격했기에 약을 개발해서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었죠.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여 미국에서 장학금을 받고 암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누군가에게 이것은 더할 나위 없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죠. 10년 후 그렇게 하기 위해 케냐로 돌아갔습니다. 박사 학위를 갓 끝내고 끔찍한 병을 치료할 준비가 되어있었죠. 케냐에서는 질병이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약회사나 병원에서 일자리를 찾는 대신 좀 특별한 연구소에서 직장을 구했습니다. 다른 종류의 환자가 있는 곳이었죠. 이 환자의 병은 매우 심각했고 나라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빠르게 건강해질 필요가 있는 환자였죠. 그 환자는 바로 정부였습니다. (웃음) 오늘날 많은 정부들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에 동의하실 겁니다 (웃음) (박수) 케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14년 제가 케냐로 돌아왔을 때 청년 실업률이 17%였습니다. 비즈니스 중심지였던 나이로비는 삶의 질 지수가 177위였습니다. 상황이 나빴죠. 경제는 이를 구성하는 주체가 건강할 때 건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필수적인 주체인 정부가 약하거나 건강하지 못할 때 모든 이들과 모든 상황이 고통받습니다. 때로는 고통을 일시적으로 줄이기 위해 그 자리에 반창고를 붙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여기 계신 어떤 분들은 아프리카 국가에 반창고를 붙이는 활동에 참여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대안 학교를 짓거나 병원을 설립하거나 우물을 파는 거죠. 그곳의 정부는 시민들에게 이런 서비스들을 제공하지 않았고 그럴 수도 없기 때문이죠. 우리 모두는 이것이 일시적인 해결책임을 알고 있습니다. 반창고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업체들이 안정화되어 국민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시작 할 수 있게 평등한 기회를 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거죠. 아니면 체계가 정상화되어 국민들이 만들어내는 사유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하는거죠. 저는 오직 정부만이 경제가 번성하기 위한 이러한 필요 조건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경제는 쉽고 빠르게 사업을 시작 할 수 있을 때 번성합니다. 경영주들은 새로운 수입원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새로운 직업들이 경제로 유입되며 이렇게되면 더 많은 세금이 걷어져 공공 프로젝트의 자금이 조성되죠. 새로운 사업은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또한 경제 성장의 중요한 척도가 되죠. 세계은행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순위"라 불리는 척도가 있는데 이것은 각 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하기가 얼마나 쉽고 어려운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상상하시는 것처럼 병든 정부가 있는 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케냐 대통령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2014년 저희 연구실에 와서 그와 파트너가 되어 케냐 경제의 활성화를 함께 이끌자고 부탁한 겁니다. 그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계은행 순위에서 케냐가 50위 안에 들기를 원했죠. 그가 방문했던 2014년에 케냐는 189개 나라 중 136위였습니다. 우리는 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다행히 그는 제대로 찾아온거죠. 우리는 그저 반창고를 붙이는 팀이 아닙니다. 우리는 컴퓨터 공학자, 수학자, 엔지니어 암 연구원이 모여 있는 팀이며 정부와 같은 거대한 시스템의 아픈 곳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를 관찰해야했고 몸의 장기부터 세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을 뚫어나가야했죠. 세포 하나하나까지 말이죠. 우리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 대통령의 출격 명령을 받들어 가장 순수한 과학적 방법으로 시작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는 거죠. 얻을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을요. 가설을 세우고 해결책을 내놓는 거예요. 끊임없이 말이죠. 우리는 세무 기관, 토지 등기소, 공공기업체 등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수백 명의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이 기관들은 회사를 세우는데 책임이 있는 기관들이죠. 그들을 만날 때 저희는 고객의 입장에서 관찰했습니다. 모든 과정들을 기록했고 대부분은 손이 많이 가는 절차였죠. 다시 돌아와서는 그들이 이전에 했던 수많은 문서 업무들을 살펴보았어요.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요. 신체의 어떤 이상 기능이 세계은행 순위에서 136위에 그치게 했는지를 진단하기 위해서죠. 우리가 뭘 발견했을까요? 케냐에서는 사업주가 건물을 등록하는데 72일이 걸렸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하루가 소요되는 것과 비교되죠. 뉴질랜드는 세계은행 순위에서 2위였습니다. 전기를 연결하는데는 158일이 걸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8일이 걸립니다. 여러분이 건설 허가를 받아 건물을 세우고싶다면 케냐에서는 125일이 걸립니다. 1위를 한 싱가포르에서는 26일 밖에 걸리지 않아요. 계약을 강행하려는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법원에 가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이 과정 자체만으로 465일이 걸리기 때문이죠. 이것도 심하지만 소송에 드는 비용만으로 40%를 잃게 됩니다. 수임료, 집행 수수료, 법정 이용 수수료가 들죠.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압니다. 아프리카의 나라에는 그런 비효율이 존재하는군. 분명 부패가 있을 거야. 이 나라를 꾸려가는 바로 그 세포들은 뼛속까지 부패해있을거야. 저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조사를 시작하면 엄청난 부패를 찾아낼거라고 생각했죠. 저는 말 그대로 이 과정 중에 죽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둘 중 하나였죠. (웃음) 하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일반적인 의미의 부패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비열한 범죄 집단들이 어둠 속에 숨어 친구들에게 뇌물을 주는 것 같은 거죠. 우리가 발견한 것은 극도의 무력감이었습니다. 정부는 아팠어요. 공무원들이 무기력했기 때문이죠. 그들에게는 변화를 이끌 힘이 없다고 느꼈죠. 사람들이 갇혀있고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 그들은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찾기를 그만둡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변화를 이끄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하죠. 이렇게 되면 모든 일의 속도는 느려지고 방치되며 비효율이 만연하게되죠. 이제 저와 함께 상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해야 할 과정이 있고 다른 대안은 없는데 이 과정이 비효율적이고 복잡하며 너무나도 느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위탁할 누군가를 찾아내어 시작을 하겠죠. 그들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대신 신경 써주는거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아마 누군가에게 "비공식적으로" 돈을 주어 여러분 대신 일을 처리해 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는다면요. 악의나 욕심때문이 아니라 단지 여러분 스스로 뭔가가 제대로 되도록 확실히 해두는거죠.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불행하게도 이것이 부패의 시작입니다. 부패가 만연하고 확대되면 전체 시스템에 스며들어 여러분이 알기도 전에 전신이 병들게됩니다. 이것을 알게 된 뒤 우리는 하고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하는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같은 비전을 확실히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신청서 묶음에 있는 스테이플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업무인 직원부터 법무장관실의 법률 초안 작성자들 사업주들을 모실 책임이 있는 직원들까지 정부 서비스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요. 그들과 함께 그들이 매일 같이 하는 행동들이 우리나라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실히 알게 하였습니다. 어떤 이의 역할도 작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역할은 중요하죠. 우리가 어떤 것부터 볼 수 있었을지 짐작하십니까?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에 즐거워하고 준비가 되어 있던 공무원들은 성장하고 기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이 나라의 행정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변화를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요? 2년만에 케냐의 순위는 136위에서 92위가 되었습니다. (박수) 또한 우리가 단시간에 이끌었던 엄청난 개혁을 인정받아 케냐는 전 세계의 전반적인 개혁국가 중 3위 안에 들었습니다. 2년 연속으로요. (박수) 우리가 완전히 건강할까요? 아닙니다. 중요한 할 일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 2년을 저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웃음) 체육관에서 어렵고 힘든 운동을 몇 달간 한 뒤 처음으로 체중을 쟀을 때 20파운드를 감량한거죠. 멈출 수 없다고 느끼게 되죠. 아마 몇 분은 여러분께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케냐에서 온 것이 아니니까요. 기업가를 할 생각은 없는거죠. 하지만 잠시만 저와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정부서비스에 가장 마지막으로 접근했을 때가 언제입니까? 운전면허증을 신청했을 때일 수도 있고 세금을 스스로 내려고 할 때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 경제, 세계 경제에서는 정부를 개혁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포기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이나 생각에 쉽게 체념하고는합니다. 정부가 너무 비효율적이야. 너무 부패되었어. 바로잡을 수 없어. 심지어 정부의 중요한 책임들을 다른 분야나 반창고를 붙이는 것 같은 해법으로 해결하지도 않죠. 그냥 포기하고 무력감을 느끼는 거예요. 그러나 시스템이 아프다는 것은 죽어간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이 정부를 바로잡을 수 있는 도전이라면 우리는 포기할 여유가 없습니다. 결국 정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여러분이나 저와 같은 건강한 세포들이 일을 시작하고 소매를 걷어올리고 무력하기를 거부하며 때로는 믿는거죠. 우리에게는 건강한 세포가 성장하고 번성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물리학과 관련해서 제가 어릴 때부터 정말 궁금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 문제에 대해서 과학자들이 거의 100년을 연구했지만 해답은 찾지 못했죠. 자연계에서 가장 작은 물질인 양자 세계의 입자가 자연계의 가장 커다란 물질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어떻게 행성, 별, 은하가 중력에 의해 서로 묶여있는지에 대한 것이죠. 어렸던 저는 이런 질문에 정말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는 현미경과 전자석을 만지작거리며 놀았고 작은 입자에 작용하는 힘이나 양자 역학에 관한 책도 읽었죠. --------------------------------- 그리고 관찰 결과가 이론과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것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별을 관찰하기도 하고 중력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책도 읽었죠. 두 시스템을 연결하는 무언가 고상한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우리는 두 영역을 분리해서는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들을 수학적으로 연결하고자 하면 모든 게 부서지고 맙니다 지난 100년간 이런 기본적인 물리학적 대란의 해결 방법에 대한 개념을 뒷받침할 근거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나이가 들고나서 호기심과 의심이 많은 제게는 이런 대답은 아주 불만족스러웠죠. 저는 여전히 회의적인 어린 아이입니다 2015년 12월인 지금으로 돌아와서 물리학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완전히 달라진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뭔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서부터였죠. 새로운 입자에 대한 징후. 그 문제에 대한 의외의 해답을 찾을 가능성을 발견하게 것입니다. 저는 여전히 의심이 많은 어린 아이지만 이제는 입자 사냥꾼이기도 합니다. 저는 CERN의 강입자충돌기를 다루는 물리학자입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과학 실험장비죠. 이 장비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있는 27 km의 터널로서 지하 100 m 깊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터널 안에 바깥보다 낮은 온도로 초전도 자기장을 일으킵니다. 양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기 위해서죠. 그리고 그 양자들을 초당 수백만 번 충돌시킵니다. 이 충돌의 파편들을 모아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기본 입자들을 찾아냅니다. 이 실험 시설을 설계하고 건설하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고 전세계 수천 명의 물리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여름까지 우리는 강입자충돌기(LHC)의 가동을 위해 쉼없이 일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충돌 실험 중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상태의 충돌을 위해서였죠. 충돌 에너지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에너지와 입자의 질량 사이에는 평형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질량은 자연적으로 갖게 되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려면 우리는 더 큰 숫자에 도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더 크고 높은 에너지 충돌기를 만들어야 하죠.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높은 에너지 충돌기가 바로 강입자충돌기(LHC)입니다. 이걸로 우리는 1000조 회의 양자 충돌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 동안 매우 천천히 자료들을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충돌로 인해 새로운 입자가 나타나면 예측대로 약간의 편차를 보이게 되죠. 곡선을 벗어나는 계측점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폭발에서는 2012년에 몇 달 동안 수집한 자료로부터 새로운 힉스 입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힉스 보손이라고도 하죠. 그리고 그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에는 에너지를 더 올려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는 인류가 될 가장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래 지속되어 온 질문에 대한 새로운 대답을 얻을 것입니다. 힉스 보손을 발견할 떄 사용한 에너지의 거의 두 배에 달하기 때문이죠. 수많은 저의 동료들은 이 순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호기심이 많은 저도 이 순간을 평생 기다려왔습니다. 그래서 2015년에 시작할 때가 되었고 2015년 6월에 LHC를 다시 가동시켰습니다. 제 동료들과 저는 숨을 멈추고 손톱을 물어 뜯고 있었죠. 그리고 마침내 첫번째 양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에너지였죠. 박수치며 샴페인과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과학계의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자료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죠. 그리고 몇 주 후, 폭발을 발견했습니다. 아주 큰 폭발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놀랄만한 규모였죠. 놀라움의 정도를 1부터 10까지라고 한다면 그러니까 10이 새로운 입자의 발견을 의미한다면 이 놀라움은 4쯤 되겠군요. (웃음) 저는 비공개 회의에 수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저의 동료들과 이 작은 폭발에 대해 논쟁하며 실험 막대로 사정없이 찔러 보듯이 정밀조사 단계를 거쳤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일한 몇 달 동안은 집 대신에 사무실에서 잠을 잤고 저녁을 초코바로 때우고 커피만 엄청 많이 마셨죠. 물리학자는 커피로 도표를 만드는 기계거든요. (웃음) 이 작은 폭발은 그리 멀리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달 후 우리는 매우 분명한 설명을 덧붙여 이 작은 폭팔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이 작은 폭발은 흥미롭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거였죠. 일단은 이것에 주목하고 더 많은 자료를 살펴봐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우리도 이 사실을 인정하려 애썼죠. 세계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뉴스는 이를 매우 흥미롭게 여겼죠. 사람들은 이것이 이전의 작은 폭발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힉스 보손을 발견할 때에 나타났던 그 폭발 말이죠. 그리고 그보다 제 이론가 동료들은 정말 사랑스럽게도 이 작은 폭발에 관해 500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웃음) 입자 물리학의 세계는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수천 명의 물리학자들이 열광한 이 독특한 폭발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작은 폭발은 독특합니다. 이 폭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커다란 충돌을 의미합니다. 그 파편은 오직 두 개의 광자로 구성됩니다. 즉, 두 개의 빛의 입자죠. 이건 매우 드뭅니다. 입자 충돌은 자동차 충돌과는 다릅니다. 다른 규칙을 따르죠. 두 입자가 거의 광속으로 충돌할 때는 양자의 세계가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양자의 세계에서는 이 두 입자가 간단히 새로운 입자를 만들어내죠. 그 입자는 1초의 아주 짧은 순간만 존재합니다. 다른 입자로 쪼개져서 감지기에 도달하기 전까지만 존재하죠. 자동차 충돌을 상상해보세요. 두 대의 차가 충격의 여파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자전거가 나타나는 거죠. (웃음) 그리고 자전거가 폭발해서 두 개의 스케이트보드가 되고 감지기에 도달하는 겁니다. (웃음)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그들은 매우 비싸요. 오직 두 광자만 검출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광자의 특별한 양자 특성 때문에 새로운 입자가 탄생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신비의 자전가있어야 오직 두 광자가 탄생할 수 있죠. 그러나 선택지는 매우 다양하고 오랜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에 저를 힘들게 했던 중력에 관한 문제죠. 중력을 굉장히 큰 힘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자연계의 다른 힘과 비교하면 너무나 약한 힘입니다. 단순히 뛰는 것만으로 중력을 쉽게 이길 수 있죠. 하지만 제 손에서 양자를 떼어낼 수는 없습니다. 중력을 자연계의 다른 힘과 비교해볼까요? 10의 -39승 정도 수준입니다. 소수점 아래 0이 39개나 있죠. 설상가상으로 자연계의 다른 알려진 모든 힘은 완벽히 설명이 됩니다. 표준 모형이라는 것을 이용하면 가능하죠. 자연계의 아주 작은 힘까지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간의 가장 성공적인 업적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표준 모형에는 중력이 빠져있습니다. 말도 안되죠. 여기서는 중력 대부분이 사라진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중력을 느끼지만 다른 것들은요? 아무도 모르죠. 그런데 어느 이론적 설명이 급진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심지어 뒤에 계신 분도요. 우리는 모두 3차원 공간에 살고 있죠. 다들 여기에는 이견이 없기를 바랍니다. (웃음) 알려진 모든 입자들 또한 3차원 공간에 존재합니다. 사실 입자는 다른 이름은 3차원 공간에서의 여기작용인데요. 공간에서의 국부적 진동을 말합니다.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수학에서는 3차원 공간만 존재한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나 수학은 수학이고,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수학을 다루죠. 그래서 사람들은 또 다른 차원의 공간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그래왔죠. 그러나 이건 추상적인 수학 개념입니다. 말하자면, 주위를 한 번 보세요. 확실히 3차원 공간이잖아요.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요? 만약 사라진 중력이 추가적인 공간의 차원으로 새고 있는 거라면요? 여러분과 저의 눈에 띄지 않고 말이죠. 만약 이 추가적인 공간의 차원에서 보았을 때 중력이 다른 힘보다 강력하다면요? 우리는 중력의 아주 작은 일부만 느끼고 있어서 단지 약해 보이는 거라면 어떨까요? 만약 정말 그렇다면 입자의 표준 모형을 확장시켜야 할 겁니다. 추가적인 입자, 즉 초월 차원의 중력 입자를 포함시켜야 하죠. 추가적인 공간 차원에 존재하는 특별한 중력입니다. 여러분을 보고 있자니 이런 질문을 하려는 것 같네요. "이런 정신나간 공상과학 이론을 어떻게 실험하겠다는거지? 우리는 3차원 공간에 갇혀있잖아!" 우리가 늘 하는 방법이 있죠. 두 개의 양자를 서로 부딪혀보는 겁니다. (웃음) 입자를 충분히 세게 충돌시켜 존재할지 모르는 추가적 공간의 차원을 울리게 만드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이 초월 차원의 중력을 만들어내는 거죠. 그리고 3차원의 LHC로 돌아와서 그리고 두 개의 광자를 뱉어냅니다. 두 개의 빛의 입자를 뱉어내죠. 그리고 이 가상의 초월 차원의 중력이 바로 유일한 가상의 새로운 입자입니다. 특별한 양자 특성을 가지며 두 광자의 작은 폭발을 일으켜 줄 입자죠. 그래서 중력의 비밀을 설명할 수 있고 또다른 차원의 공간을 발견할 가능성은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수천 명의 물리학자들이 열광한 이 작은 두 양자의 충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할 겁니다. 그런데 기억해두세요. 현재 이런 작업을 하고 있는 우리들 연구자들의 메세지는 매우 분명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자료를 얻게 되면 작은 폭발이 아주 근사하고 따끈따끈한 노벨상으로 바뀌겠죠. (웃음) 아니면 그 폭발 주변의 공간을 추가적인 자료가 채워주겠죠. 그러면 근사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바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수 개월 후, 자료가 5배로 늘었고 우리의 작은 폭발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바뀌었습니다. 뉴스는 "커다란 실망" 또는 "사라진 희망"으로 보도했죠. 그리고 입자 물리학자들은 우울했습니다. 이런 보도가 쇄도하면 다들 우리가 LHC 가동을 중단하고 집에 갔을 거라 생각하겠죠. (웃음)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가 만약 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실제로 못했죠. 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면서도 왜 이 자리에 서 있는 걸까요? 왜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고 집에 가지 않았을까요? 입자 물리학자들은 탐험가들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지도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렇게 말해보죠. LHC는 잠시 접어두고요. 여러분이 우주 탐험가로서 가까운 행성에 도착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외계인을 찾아다니면서요. 여러분의 첫 임무가 뭘까요? 즉시 행성을 주위를 돌다가 착륙해서 주변을 살펴보겠죠. 뭔가 생명체에 대한 중요하고 분명한 증거를 찾을 겁니다. 그리고 본부에도 보고해야겠죠. 우리는 바로 그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LHC를 조사합니다. 무언가 새롭고 중요하고 분명한 입자를 찾기 위해서죠. 그리고 아무것도 없음을 보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먼 산에서 이상한 폭발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것이 돌이라는 걸 알았죠. 그러면 다음에 할 일은 뭐죠? 포기하고 날아가 버릴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우리는 형편없는 과학자들이겠죠. 아닙니다. 우리는 그 뒤 20년간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그 지역의 지도를 그리고 아주 훌륭한 도구로 모래를 걸러내고 돌 하나하나를 들어보고 표면을 뚫어보기도 했습니다. 즉시 새로운 입자들이 크고 분명한 폭발로 바로 나타나거나 아니면 수년간 자료를 수집한 뒤에야 드러날지도 모릅니다. 인류는 크고 높은 에너지의 LHC로 이제 막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찾을 것이 많아요. 그런데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새 입자를 찾지 못하면 어떡하죠? 우리는 더 큰 기계를 만들 겁니다. (웃음) 우리는 더 높은 에너지를 찾을 거고요. 보다 더 높은 에너지를 찾을 겁니다. 100km 길이의 터널이 이미 계획되어 있습니다. LHC의 10배 에너지로 입자를 충돌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이 어디에 새 입자를 두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는 그저 탐사를 계속할 뿐이죠. 그러나 만약 100 km 터널 이후에도 혹은 500km의 터널 이후에도 혹은 10,000km 충돌기를 지구와 달 사이의 우주에 띄운 뒤에도 새 입자를 찾지 못하면 어떡할까요? 그러면 아마도 입자 물리학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겠죠. (웃음) 어쩌면 우리는 생각을 바꿔야 할 겁니다. 더 많은 비용, 기술, 전문지식이 필요할 겁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요.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합니다. LHC에 일부 적용되었죠. 그러나 입자 물리학 실험 계획을 설계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런 정교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초과 차원의 중력을 발견하도록 스스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요. 최종적인 질문입니다. 만약 인공지능으로도 우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요? 만약 수백년 동안 논의된 질문이 장래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운명이라면 어떡하죠? 어릴 때부터 저를 괴롭혔던 문제들이 제가 사는 동안 해결되지 않을 운명이라면 어떡할까요? 그렇다면 훨씬 더 매력적입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처음 가정했던 이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어딘가 결함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겁니다. 과학 연구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도록 격려해야 할 거예요. 세기에 걸친 이런 문제에는 참신한 눈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여전히 그것을 찾을 뿐이죠. 그러나 누군가, 어쩌면 지금 학교에 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그 누군가가 물리학은 보는 완전히 새로운 길로 우리를 안내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 질문이 틀렸다고 지적할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면 물리학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현금을 지급하는 자판기같은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도입된 지도 45년이 되었는데 미국에서 고용된 은행 창구 직원의 수가 거의 두 배가 늘었습니다. 25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말이죠. 1970년에 25만 명에서 오늘날 50만 명이 된 겁니다. 2000년도 이후에 10만명이 더해져서요. 이 사실은 최근의 저서에서 밝혀졌는데요. 보스턴 대 경제학자 제임스 베센이 쓴 책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그 많은 창구 직원들은 대체 무엇을 하며 왜 아직까지 그들의 직업이 없어지지 않았는가? 잘 생각해보면 최근 200년간의 수많은 위대한 발명품들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트렉터가 고안된 것도 인간의 힘든 노동을 기계힘으로 대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생산라인이 제작된 것도 일관성 없는 수작업을 대체하기 위함이었죠. 기계의 완벽함으로요. 인간의 계산 착오나 실수들을 없애기 위해 컴퓨터가 프로그램 되었습니다. 디지털의 완벽함이었죠. 이 기계들은 정말 열심히 일해왔어요. 우리는 더이상 도랑을 손으로 파지 않고 연철을 두드려 도구들을 만들지도 않고 종이 책을 이용해 장부를 정리하지도 않죠. 하지만, 미국 노동 시장의 어떤 부분에선 2016년에 성인 고용률이 125년 전인 1890년도에 비해 올라갔고 125년의 세월동안 약 10년 주기로 상승해오고 있습니다. 굉장히 역설적이죠. 기계들이 우리를 대신해 더 많은 일을 하는데 왜 인간의 노동이나 기술이 쓸모없어지지 않는 걸까요? 왜 아직까지 이렇게 많은 직업들이 존재하는 거죠? (웃음) 오늘 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 합니다. 이것이 미래의 직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동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과제를 주고 주지 않는지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왜 이렇게 일자리가 많은 걸까요? 사실 두 가지 경제 원칙이 위태롭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인간의 천재성과 창의성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탐욕이죠. 욕심이라 부르셔도 좋고요. 그 중 첫 번째 것을 O링 원칙이라 부르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를 결정하죠. 두 번째 원칙은 절대 불만족 원칙이라고 하고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O링 원칙부터 시작해보죠. ATM, 즉, 현금 자동 입출금기는 창구 은행원 고용에 두 가지 효과를 줬습니다. 상상하신대로, 창구 직원의 많은 일을 대체했죠. 지점당 3분의 1 수준의 직원 수가 감소했고요. 하지만 새 지점을 내는데 적은 비용이 들게 됐습니다. 은행 지점의 수가 무려 40%나 증가했죠. 동 기간내에 말입니다. 결론적으론 더 많은 지점과 창구 자리가 생겼죠. 하지만 그 직원들은 약간 다른 일을 합니다. 돈을 만지는 일을 하는 계산대 직원보다도 좀 더 판매원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죠.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한다거나 문제를 해결하고 신용카드, 대출, 투자와 같은 새 상품을 소개합니다. 더 많은 창구원들이 더 많은 인지력을 요구하는 일을 하죠. 여기 보편적인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이 다양한 기술과 두뇌, 체력 기술적 전문성과 직감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땀과 영감. 에디슨이 말한 것처럼 말이죠. 보통 이런 일들의 일부분을 자동화 시킨다고 하더라도 다른 일들까지 필요없게 만들지는 않죠. 사실, 그런 일들을 더욱 중요하게 만듭니다. 경제적 가치를 더 높혀주기 때문이죠. 극명한 예시를 하나 보여드리죠. 1986년에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이륙한지 2분도 채 안돼 폭발하고 추락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의 밝혀진 원인은 부스터 로켓 내의 값싼 O링 고무밴드 때문이었습니다. 전날 밤 발사대 위에서 얼어버렸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에 발사 후에 비극적으로 실패하게 된거죠. 수백억이 들어간 이 사업에서 그 단순한 고무 O링이 미션 성공과 우주비행사 7명의 안타까운 죽음 사이의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재앙적 상황의 기발한 은유가 바로 O링 생산 기능이란 것인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마이클 크레머가 챌린저호 사건 후 이름을 지었습니다. O링 생산 기능은 다음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련의 맞물린 단계로서의 작업이 하나의 체인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이죠. 미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각의 연결고리가 서로 잘 붙어있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라도 실패한다면 그 미션 혹은 물건 혹은 서비스도 망해버리기 마련이죠. 이 위태로운 상황이 놀랍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단 하나의 연결고리의 견고함을 개선시키는 이 행위가 다른 연결고리들 또한 발전시키는 가치를 향상시키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대부분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기 쉽다면 연결고리가 믿을만 한지 아닌지는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마 다른 것들도 이미 부서지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다른 연결고리들이 모두 견고하다면 한 연결고리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지는 겁니다. 한계점에 다달았을 땐 모든 게 그 고리에 달렸기 때문이죠. O링이 챌린저호에 치명적이었던 이유는 그것을 뺀 나머지 모든 것들은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챌린저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2000같은 우주 시대였다면... (웃음) O링의 견고함은 중요하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기계 자체가 박살났을테니까요. (웃음) 좀 더 넓은 의미로서 말씀드리죠.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에서 우리는 O링과도 같습니다. 현금 입출금기는 돈 세는 일을 은행원보다 더 빠르게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원들이 불필요한 건 아니죠. 그들의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더 중요해졌고 고객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죠. 건물을 지을때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환자를 진단하거나 돌볼 때에도 한 교실에 가득 찬 고등학생들을 가르칠 때에도 말이죠. 우리의 도구들이 발전할 수록 기술은 우리의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우리가 가진 전문지식과 판단력 그리고 창의성의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그 것이 두 번째 원칙으로 이어집니다. 절대 불만족. 'O링은 이제 알겠어' 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죠. 사람들이 하는 일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요. 기계로 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여전히 해야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걸 말해주진 않죠. 생각해보면, 자명한 사실인 것은 우리가 어떤 것에 있어 굉장히 생산적이 되면 결국 일자리를 잃기위해 일해온 것과 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1900년에 미국 고용의 40%가 농장에서 이뤄졌습니다. 오늘날엔 2%에도 못 미치죠. 오늘날엔 농부들이 왜 많지 않은 걸까요? 우리가 덜 먹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웃음) 농업에 있어 생산성 증대의 세기란 오늘날 수백만 명의 농부들이 3억 2천만 명을 먹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로 엄청난 발전이나 농업에 많은 O링 일자리만 남았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명백히 기술은 일자리를 빼앗습니다. 농업은 한 가지 예시일 뿐입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도처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은,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 혹은 산업이 단 한 번도, 경제 전체로서 해당된 적이 없었단 겁니다. 우리가 지금 일하고 있는 많은 산업체들 의료과 의약품 재무와 보험 전자학과 컴퓨터가 100년 전에는 아주 적거나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엄청난 돈을 쓰는 수많은 물건들 에어컨과 운동 기구들 살 수도 없이 비싼 컴퓨터나 휴대 기기들은 100년 전에는 발명되지도 않았던 것들이죠. 자동화가 우리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가능한 것의 범위를 넓혀줬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물건,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은 우리의 이목을 끌고 우리의 시간을 차지하며 소비를 자극합니다. 아마 몇몇가지는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극도의 요가라든가, 모험적 여행이라든가 포켓몬고 같은... 그리고 여러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열망하고 이런 것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죠. 2015년 평범한 노동자들이 1915년의 평균 생활 수준을 영위하고자 한다면 1년에 17주만 일하면 됩니다. 지금의 3분의 1 수준일 뿐이죠. 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은 열심히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에게 허락된 모든 기술적 풍부함을 얻기 위해 말이죠. 물질적 풍요로는 우리가 느끼는 부족함을 절대 채울 수 없었습니다.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에 의하면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이 두 원칙을 이해하셨다면 O링 원칙과 절대 불만족 원칙 말이죠. 제 생각에 동의하실 겁니다. 일자리는 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까요? 자동화, 고용, 로봇, 그리고 일자리. 스스로 다 해결될까요? 아뇨. 제 말은 그것이 아닙니다. 자동화는 부를 불러옵니다. 우리가 더 적은 시간동안 더 많은 일을 하게 하니까요. 그런 경제적 법칙은 없습니다. 그렇게 쌓은 부를 우리가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란 법칙이요. 하지만 걱정해볼 필요는 있죠. 두 나라를 생각해보죠. 노르웨이와 사우디 아라비아. 둘 다 산유국이죠. 마치 바닥의 구멍에서 돈이 쏟아져나오는 것과 같죠. (웃음) 하지만 그 돈을 두 나라가 똑같이 인간의 번영을 위해 사용하진 않습니다. 인간의 번영. 노르웨이는 민주주의를 지향하죠. 대체로 국민들은 일도 여가도 함께 잘 해나갑니다. 국민 행복도 랭킹에서 주로 1위와 4위 사이를 기록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완벽한 군주제죠. 그래선지 국민들이 개인적인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국민 행복도에서 주로 35위를 기록합니다. 부유국 치고는 낮은 수치죠. 그냥 비교를 한번 해보자면, 미국은 주로 12, 13위를 기록합니다. 두 나라의 차이점은 부가 아닙니다. 기술력도 아니고요. 바로 제도와 관습들입니다. 노르웨이는 기회와 경제의 유동성이 깃든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자해왔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생활 수준을 향상해왔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좌절시키면서요. 두 나라 모두 부유하지만 똑같이 잘 돌아가지는 않죠. 그리고 저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자동화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을 말이죠.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은 천 사백만 개의 일자리를 대공황 이후로 만들어왔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 많은 일자리들이 좋은 직업들은 아니며 정작 새로 생겨난 좋은 직업들을 갖기엔 사람들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다른 선진국의 고용 성장은 역기와 같은 모양새를 갖고 있는데 이는 양 끝의 무게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에 여러분은 고등 교육을 받고 높은 임금을 받는 직업을 갖고있죠. 의사나 간호사,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 마케팅과 세일즈 매니저 같은 겁니다. 이런 직종은 탄탄한 고용 증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많은 저기술 직종에서도 고용 증가는 뚜렷합니다. 예를 들면, 요식업이나 청소, 보안, 가정 방문 보조와 같은 직종이죠. 동시에, 중간 교육과 중간 임금을 받는 중산층의 고용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블루칼라 생산직이나 숙련직 화이트 칼라의 사무직 혹은 세일즈 분야에서는요. 점점 수축하는 중산층의 이유는 미스테리한 것이 아닙니다. 잘 짜여진 룰과 방법들을 사용하는 중간 기술직의 대부분이 소프트웨어에 입력이 되어서 컴퓨터들이 대신할 수 있는 일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경제학자들이 고용 양극화라고 부르는 이 현상이 만들어 낸 문제점는 경제라는 사다리의 가로대를 제거해버리는 것이며 중산층의 규모를 줄어들게하고 계층화된 사회를 만들도록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고등 교육을 받고 고소득을 올리는 직업들은 흥미로운 일을 하고, 저소득 직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그런 부자들의 건강과 편리함을 위해 기초적인 책임만을 지고 있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이것은 진전도 아니며,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좋은 뉴스가 있습니다. 과거부터 똑같이 이런 경제적으로 중요한 변혁을 겪어왔고 우리는 모두 성공적으로 이겨왔다는 겁니다.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에 자동화가 농업의 수많은 직업들을 없애고 있을때 트랙터 기억하십니까? 농가들은 대량 해고를 직면했었습니다. 젊은 세대는 더 이상 농가에 필요하지 않았고 산업화에도 준비되지 않았었습니다. 다시 이 문제로 돌아와서 그들은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는, 모든 청소년들이 학교로 돌아가 적당한 나이인 16세가 될 때까지 충분한 교육을 받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고등 교육 운동이라고 불리며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운동이었죠. 학교에 투자를 했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아이들이 일을 할 수도 없었으니까요. 사실 이것은 미국이 20세기에 투자했던 가장 큰 투자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숙련되고 가장 유연하며 생산적인 작업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게 얼마나 성공적이었냐면, 1899년의 노동력을 데려다가 현재에 가져다 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들이 힘세고 좋은 성격을 가졌을지라도 상당수가 문맹이거나 셈을 할 수 없어서 대부분의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을 겁니다. 거의 무직으로 남아있겠죠. 최고의 기관들 특히 학교들이 우리가 지금 수확하고 있는 기술적 번영의 결과물을 가능하게 해 준 장본인 이라는 것을 이 예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자칫하면 잘 못 이해할 수도 있죠. 만약 미국이 100년전 고등 교육 운동같이 학교나 기술에 투자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렇게 번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덜 유동적이며 아마 덜 행복한 사회가 되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것은 기계로부터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시장으로부터 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그리고 우리 기관으로부터 정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기계는 우리를 대신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왜 우리의 노동을 불필요하게 만들지 않고 우리 기술을 쓸모없게 만들지 않는 걸까요? 경제나 사회의 지옥으로 향하는 길이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들로 가득하다는 것이 자명하지 않습니까? 역사는 계속해서 이 역설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대답은, 기술이 우리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고있고 우리의 전문 지식의 중요성과 가치 그리고 판단력과 창의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O링이죠. 두번째 대답은, 우리의 끊임없는 독창성과 끝없는 욕구가 우리의 절대 불만족성을 자극하고 있다는 겁니다. 언제나 새로운 직업들이 생깁니다. 양극화된 대부분의 노동 시장에서 보여지듯 경제적 유동성에 위협이 될 만한 급격한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진짜 도전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 도전을 마주하는 것은 자동이 아닙니다. 비용이 들고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하지만 실현 가능합니다. 여기 좋은 뉴스가 있습니다. 엄청난 생산력 덕분에 우리는 부유합니다. 백 년전에 우리 선조들이 고등 교육 운동에서 보여줬듯 우리는 우리 자신과 아이들에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요. 이렇게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터 교수가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해줬구나. 먼 과거에 대해서 가까운 과거에 대해서 어쩌면 현재에, 하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아닐 겁니다. 왜냐면 지금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있기 때문이죠. 맞죠? 지금은 다르죠? 당연히 지금은 다르죠. 모든 시간은 다릅니다. 지난 200년간 많은 상황들 속에서 학자들과 운동가들은 우리의 직업이 사라지고 있으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쓸모없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1800년대 초 러다이트(신기술 반대자)들 1920년대 중반 미국 노동 장관 제임스 데이비스 198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탄 바실리 레온티예프 그리고 당연히 많은 학자들 최신 과학 기술 전문가들 그리고 오늘날 미디어에 이르기까지요. 저는 이 예언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칭 지식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미래에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지 내가 생각해 낼 수 없다면 당신도, 나도, 그리고 우리 자녀들도 그걸 생각해 내지 못 할 거야" 저는 감히 인간의 독창성에 대해서 그렇게 말 할 자신도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100년 뒤에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말해줄 수도 없는 걸요. 미래는 저의 상상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제가 1900년도에 아이오아 주의 농부였다면 그리고 21세기의 경제학자가 내 밭에 갑자기 나타나서 "이봐 농부, 그거 알아? 앞으로 100년 안에 농업 고용율이 40% 대에서 2% 대로 떨어질 건데 순전히 생산성 증가 때문이지. 나머지 38%의 농부들은 어떻게 될 것같아?" "오, 걱정마. 우린 앱도 만들거고 방사선 의술도 개발하고 요가 선생이나 이모티콘도 만들겠지." 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웃음) 아마 짐작도 못 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할 지혜는 갖고 있었기를 희망합니다: "와, 현재의 95%만의 농업 종사자들 만으로도 식량 부족 사태가 오지 않았다니. 그것 참 엄청난 발전이군. 인류가 그 모든 번영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무언가 다른 일을 찾았으면 좋겠네." 그리고 대체적으로 그렇게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밤하늘을 바라보면 보이는 풍경은 너무나 놀랍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다시피 거의 모든 별 주변에는 행성이 몇 개 돌고 있죠. 이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행성들이 우주 저편에 존재합니다. 행성이라고 하면 보통 우리가 사는 곳과는 다른 외계의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도 행성에 살고 있고 지구는 행성으로서 놀라운 면모가 많기에 우리는 우주 어딘가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고 있습니다. 찾다 보면 놀라운 것들을 발견할 때가 있죠. 하지만 오늘 말하려는 것은 지구에 대한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것은 지구에서 1분마다 400파운드(180kg)의 수소와 7파운드(3kg)가량의 헬륨이 우주 밖으로 날아간다는 것이죠. 한번 날아간 기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수소와 헬륨, 그리고 많은 물질이 지구 대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기체가 모인 얇은 푸른 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한 우주 비행사가 찍은 대기의 모습입니다. 지구를 감싸는 이 얇은 층 덕분에 생명이 번성할 수 있습니다. 유성 등 수많은 충돌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죠. 너무나도 대단한 현상이라서 조금씩 사라진다고 하니 약간 섬뜩하실 겁니다. 제가 연구하는 이 현상은 대기 탈출입니다. 대기 탈출은 지구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행성이 가진 운명 중 하나죠. 지구 뿐만 아니라 전 우주의 모든 행성에서 대기 탈출이 발생합니다. 대기 탈출이 일어나는 과정은 우리에게 행성 자체에 대해 알려줍니다. 태양계라고 하면 이런 사진이 떠오르죠. 행성이 여덟 개 있고 섭섭하신 분들을 위해 하나를 더해 드릴게요. (웃음) 뉴 호라이즌 호가 찍은 명왕성을 추가했습니다.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대기 탈출이라는 주제에 관해서는 명왕성도 보이지 않는 별들 주위의 행성도 모두 같은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행성의 기본적인 특성 중에는 중력에 의해 결집된 물체라는 조건이 있죠. 결국 이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여러 물질이 덩어리로 뭉쳐 있는 것입니다. 천체가 매우 크니까 중력도 크겠죠. 이것이 행성이 둥근 이유입니다. 명왕성을 포함해서 이런 대상을 보면 모두 둥글고 중력이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성의 또 다른 중요한 조건은 아직 나타내지 않은 이 태양이라는 행성의 주변을 태양계의 모든 행성이 공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대기 탈출을 일으킵니다. 항성이 행성 대기를 탈출시키는 이유는 항성이 발산하는 입자와 빛, 열이 행성 대기에 닿기 때문입니다. 열기구나 태국의 한 축제의 이 등불 사진을 예로 들면 뜨거운 공기가 기체를 위로 향하게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열과 에너지가 충분히 주어지면 태양이 그리 하듯이 중력이 겨우 붙들고 있는 가벼운 기체는 우주로 날아가 버립니다. 이것이 지구와 다른 행성에서 대기 탈출이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항성에서 오는 열이 행성의 중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죠. 아까 수소는 일 분에 400파운드(180kg) 헬륨은 7파운드(3kg)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보일까요? 무려 80년대에 NASA에서 다이나믹 익스플로러 위성으로 지구 대기의 자외선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 두 지구 사진이 탈출하는 수소가 내뿜는 빛을 붉은색으로 보여 줍니다. 산소나 질소 같은 다른 것들도 희미한 흰 빛으로 극지의 오로라와 열대 부분의 빛줄기를 보여 주지요. 이 사진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우리 대기가 지구에 딱 붙어 있지 않고 상당한 속도로 우주 밖으로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에서만 대기 탈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죠. 우리의 이웃 행성 화성은 지구보다 훨씬 작아서 대기를 붙들고 있을 중력이 더 작습니다. 화성에도 대기가 있긴 하지만 지구보다 훨씬 희박합니다. 표면을 보면 대기가 충돌물을 막을 수 없어 수많은 충돌구로 울퉁불퉁해져 있죠. 또 화성이 '붉은 행성'인 데는 대기 탈출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화성이 이전에는 물이 더 있었지만 물이 에너지를 받아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고 가벼운 수소가 우주로 탈출한 사이 남은 산소는 땅을 산화시켜 지금의 녹슨 붉은 표면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화성 사진만 보고도 대기 탈출이 일어난 것을 추측할 수 있지만 NASA는 MAVEN 위성을 현재 화성에 직접 보내 대기 탈출 연구 임무를 수행시기고 있습니다. 머릿글자는 '화성 대기 휘발성 진행' 에서 왔습니다. 탐사 결과는 지구에서 본 것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성의 대기 손실은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몇몇 놀라운 사진들이 있습니다. 여기를 보면 붉은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화성 영역이고 푸른색은 행성을 탈출하는 수소입니다. 행성 크기의 열 배 이상 벗어났으니 더 이상 붙잡혀 있지 않다고 보아도 되겠죠. 우주로 탈출하는 겁니다. 이 사진으로 화성이 붉은 이유를 수소 탈출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만 탈출하는 것은 아니죠. 지구에서처럼 헬륨과 약간의 산소, 질소도 행성을 벗어나는 것을 MAVEN 사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산소는 더 무겁기 때문에 수소만큼 멀리 가지는 않지만 여전히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붉은 원 밖에 기체가 존재하지요. 우리가 지구의 대기 탈출을 연구하는 것에 더해서 다른 행성에 우주선을 보내 연구할 수 있는 사실은 행성의 과거뿐만 아니라 행성의 전반적인 모습, 그리고 지구의 미래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있는 표본이 보이지 않는 먼 행성에 있다는 것이죠.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실망스럽지만 명왕성 사진은 보여 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해 두려 합니다. 아직 찍지 못했으니까요. 뉴 호라이즌 호의 임무가 명왕성에서의 대기 탈출을 조사하는 것이니 계속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대신 제가 다루려는 행성은 통과 외행성이라는 것입니다. 태양이 아닌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은 모두 외계 행성 또는 태양계 외 행성입니다. 그리고 통과한다는 말은 궤도의 특성인데 중앙에 별을 보면 반짝이는 것이 보이시죠. 반짝이는 이유는 행성이 때로 그곳을 지나가면서 궤도가 특별한 위치에 있어 행성이 항성의 빛을 막아 우리에게 반짝이게 보이는 것입니다.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이 반짝임을 조사하면 행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은하에서 5000개 이상의 행성을 찾아내었습니다. 더 수많은 행성이 존재하지만요. 이 행성에서 오는 빛을 보았을 때 주시하는 것은 빛 자체가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밝기가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행성이 별 앞을 진행하면서 밝기가 줄어들고 이것이 아까 관찰한 깜빡임입니다. 단순히 행성을 찾을 뿐만 아니라 파장별로 빛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전에 보신 사진 중에 지구와 화성의 자외선 사진이 있었죠. 통과 외행성을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자외선 영역에서 행성이 앞을 지나갈 때 훨씬 크게 밝기가 변합니다. 과학자들은 이것이 멀리 뻗은 수소 대기층이 행성을 감싸면서 구름 같은 역할로 더 많은 빛을 막기 때문이라 추측합니다. 이 기법을 사용하여 우리는 통과 외행성에서의 대기 탈출을 몇 번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이런 종류의 행성을 뜨거운 목성이라고 합니다. 목성처럼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이고 항성에 매우 가깝기 때문이죠. 실제 목성보다 백 배 정도요. 탈출하기 쉬운 가벼운 기체가 항성의 열을 만나 무서운 속도로 대기 탈출이 일어납니다. 지구의 분당 400파운드(180kg)와는 비교도 안 되는 분당 13억 파운드(59만 톤)의 수소가 행성을 떠나죠. 그러다 행성 자체가 다 소진될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이것은 태양계를 바라보면서 사람들이 궁금해한 질문이죠. 태양에 가까운 행성은 바위로 이루어졌고 멀리 있는 행성은 더 크고 기체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원래는 목성 같은 행성이었는데 태양 가까이 있다 보니 기체가 다 날아간 것일까요? 현대 이론에 따르면 뜨거운 목성에서 수성이나 지구 같은 것이 만들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더 작은 크기로 시작하면 행성의 모습을 바꿀 만큼 대량의 대기 탈출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일반론인데요. 태양계로 좁혀 생각하면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먼 미래에 태양은 더 밝아질 것입니다. 그럴수록 태양의 열기는 더 강렬해지고 뜨거운 목성에서 보는 것이 지구의 기체 탈출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먼 미래에 지구는 화성처럼 보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물에서 분리된 수소가 빠르게 우주로 탈출하고 지구에는 붉고 메마른 표면을 남기겠죠. 앞으로 몇십억 년 동안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 대비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웃음)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대기 탈출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멀리 떨어진 우주의 행성에서는 다양한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우리는 이 외부 세계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이나 뜨거운 목성 같은 외계행성을 탐구하다 보면 대기 탈출 같이 지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우주가 먼 나라 얘기라고만은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고양이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할까요? 그들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2백만 개의 유튜브 동영상들과 260억 조회 수를 보면 알 수 있죠. 무언가를 덮치고 뛰고 오르고 몸을 쑤셔 넣고 스토킹하고 할퀴고 야옹거리고 가르릉거리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고양이들은 재미있습니다. 이런 이상하고 고양이스러운 행동들은 재밌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죠. 결국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고양이는 왜 저렇게 행동할까?" 오랜 동안 고양이들은 자신보다 작은 동물들의 고독한 포식자이면서 자신보다 큰 육식동물의 먹이였습니다. 포식자이자 먹잇감으로서 종의 생존은 중요한 본능적 행동들에 의존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야생의 고양이와 집 고양이에게서 보이는 특징들이죠. 이 집고양이 그리즈모는 행동들은 당신을 당혹스럽게 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야생에서 몇백만 년 동안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그리즈모가 슈퍼 고양이가 될 수 있는 것이죠. 특별한 근육 구조와 예민한 균형감각을 지닌 덕에 야생의 고양이들은 자기 영역을 살피기에 유리한 위치로 올라가 먹이를 발견합니다. 사냥할 필요가 없는 집고양이 그리즈모는 이런 특별한 기술없이 먹이통만 살피면 되지요. 하지만 본능적으로 책장 위에 올라가 거실을 살피는 것은 자연스럽게 진화된 행동입니다. 야생의 사냥꾼답게 고양이들은 먹잇감이 있다면 언제라도 기회를 잡아 사냥합니다. 사냥감 대부분은 크기가 작기에 야생의 고양이들은 매일 여러 번 섭취해야 합니다, 몰래 접근하고, 덮치고, 죽이고, 먹는 것이 배를 채우기 위한 전략이죠. 이 그리즈모가 작은 장난감을 쫓고 덮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금씩 밥을 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작은 먹잇감들은 자연 속의 좁은 장소에 숨는 경향이 있지요. 그리즈모가 상자나 구멍 속에 들어가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먹잇감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이 덕분에 고양이들이 몇 백만년 동안 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벽 타기, 사냥, 자기 보호를 위한 날카로운 발톱이 필요하죠. 주변 벽에 발톱을 날카롭게 가는 것은 이를 위한 몸관리와 준비 행동입니다. 이 행동은 등과 다리 근육의 이완을 돕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기도 하죠. 그러니 그리즈모가 주변에 놓인 소파와 의자 오토만 의자 베개 커튼 그 밖의 것들을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니에요. 이런 것들을 할퀴고 찢으면서 발톱을 날카롭게 만드려는 것이죠. 왜냐하면 이것이 그들의 조상들이 생존을 위해 해 온 행동이니까요. 많이 잡아먹혔던 동물로서 고양이는 잘 도망치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야생에서 고양이들은 포식자로부터 벗어나는 데 선수죠. 오늘날 여러분의 집에서는 그리즈모는 좁은 공간에 몸을 숨기는 데에 달인입니다. 불편한 장소를 찾아내곤 몸을 숨기죠. 이 또한 깨끗하고 냄새없는 변기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주변 냄새를 맡고 있을지 모르는 포식자들로부터 자기 위치가 드러나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아는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특이한 고양이의 행동 중 하나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이유는 행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배고파서입니다. 그 소리의 진동수는 신기하게도 25Hz에서 150Hz 사이인데 신체 조직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 덕분에 당신의 고양이는 훌륭한 낮잠 친구가 되죠. 그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자신의 근육과 뼈의 회복을 도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당신의 몸까지도 회복시킬지도 모르죠. 그들은 오랜 동안 먹기 위해 사냥하고,죽이는 고독한 사냥꾼으로 살기 위해 도망치고 숨는 은밀한 먹잇감으로 진화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고양이들은 수많은 똑같은 본능들을 지니게 되었죠. 그것은 그들이 수백만 년 동안 야생에서 번창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이상한 행동들은 이로써 설명이 되겠죠. . 그들에게 우리의 집은 정글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고양이들이 바라보는 우린 누구일까요? 자원을 놓고 경쟁하는 크고, 멍청한 털 없는 고양이일까요? 그들이 매일 골탕먹일 수 있는 멍청한 포식자들일까요? 아마 우릴 먹잇감으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오늘 많은 비밀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섹스에 대해 느끼는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없앨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중 모르는 사람에게서 야유를 받은 적이 있으신 분? 많은 여성분들이네요. 저는,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제게 그런 낮선 사람이 제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수업이 끝난 후 그날 저녁 저를 찾아왔어요. 그리고는 제가 이미 알고 있는 말을 했죠. "교수님, 정말 죄송해요. 교수님인 것을 알았더라면 전 절대 그러지 않았을 거예요" (웃음) 자기 교수인걸 알고서야 저는 그에게 사람이 된 겁니다. 이것은 사물화라고 불리는 개념로서 성차별의 기본이며 우리는 생활 곳곳에서 이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을 성폭행을 한 남성을 처벌하지 않는 정부의 대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 광고 속에서 전혀 관련도 없는 상품판매를 위해 여성의 가슴을 이용하는 걸 보신 분은요? 또는 수많은 영화에서 여성은 오직 애정의 상대로만 묘사된 것은요? 이런 예들이 별일 아니고 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은밀하게 작용합니다. 조금씩 여성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이 문화 속으로 스며 들고 있습니다. 어떤 학교가 10살짜리 여학생을 집에 보냈는데 그 학생의 옷이 다른 남학생의 학습을 산만하게 한다고 했답니다. 또는 성폭행을 한 남성을 처벌하지 않는 정부의 대응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말이죠. 또는 춤추는 곳에서 치근덕거리는 남자에게 그만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여성도 있습니다. 대중매체는 여성을 영구적으로 사물화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합니다. 클래식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전형적으로 그런 영화에서 두 부류의 여성을 보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두 명의 매력적인 여성을요. 한 명은 매력적인 금발의 여성입니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주인공 남자는 그녀를 금방 알아볼 수 있죠. 또 더 쉽게 그녀와 잠자리를 가질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주인공 여성입니다. 예쁘긴 하지만 얌전한 여성이죠. 남자 주인공은 그녀와 사랑에 빠집니다. 특별할 것 없는 첫 만남 혹은 호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첫 번째 여성은 헤픈 여자이죠. 그녀는 이용되고 나서는 잊혀져버립니다. 그녀는 너무 쉬워요. 두 번째 여성은 매력적이지만 평범합니다. 그러므로 남자 주인공의 미래의 아기를 갖는데 적합하죠. 결혼 재료로서 말이죠. 여성은 두 가지 역할이 있다고 들었지만 이런 역할은 한 여자가 다 갖기 어렵습니다. 드문 경우 막 알게 된 사람에게 제가 섹스를 연구한다고 말하면 대화를 바로 끝내지 않으면 보통 그들은 꽤 흥미를 보입니다. "더 얘기해 보세요." 그래서 전 더 이야기하죠. "전 임신 중 혹은 출산 후의 부부간 섹스에 관한 연구에 굉장히 관심이 있어요." 이 시점에서 저는 조금 다른 반응을 보게 됩니다. (웃음) "음.." "흠.." 임신한 사람들이 섹스를 하기는 해요? 성적인 욕구나 오르가즘 연구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요? 그 연구가 흥미로울 걸요, 그리고 섹시하고요. 임신한 여성의 사진을 보았을 때 처음 생각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전 이 질문을 성인들 500명 이상에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대답은 "배" 또는 "둥글다" 그리고 "귀엽다".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죠. 우리는 보통 귀엽다는 말을 누구에게 하죠? 아기, 강아지, 고양이 노인들, 그렇죠? (웃음) 반면에 성인에게 귀엽다는 말을 할 땐 그들의 많은 지성이나 복잡한 요소들을 배제해 버립니다. 우리는 그들을 아이같이 취급해버리죠. 저는 또한 이성애자인 남성에게 파트너인 여성이 임신을 했다고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또 여성에게는 자신들이 임신을 했다고 가정해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섹스에 대해 생각했을 때 처음 생각나는 단어를 저에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역겹다" "어색하다" "섹시하지 않다" "이상하다" "불편하다" "어떻게 하지?" (웃음) "문제를 감수할 가치가 없어" "위험의 가치가 없어" 이 마지막 말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임신한 여성이나 엄마를 섹스와 함께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성적 사물화를 방해하는 요소를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욕구를 덜 느끼는죠, 그렇죠?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에 다른 종류의 사물화가 일어납니다. 이 현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저의 노력 중 하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에 관한 대화입니다. 구석기 조각상 학자들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사랑과 미의 여신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비너스인 것이죠. 그 이론은 나중에 개정됐지만요. 학자들은 그 조각상의 특징을 기록할 때 생식적 특징에 집중했습니다. 큰 가슴, 육아를 위한 이상적 조건인 둥글고 임신한 것 같은 배. 생리나 탄생을 암시하는 빨간염료 흔적이요. 그들은 또한 그녀가 의도적으로 안겨있거나 누워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녀의 작은 발로는 스스로 설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죠. 그녀는 얼굴도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너스는 인간의 묘사가 아닌 다산을 상징한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녀는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녀를 해석해 온 역사를 살펴보면 그녀는 미와 사랑의 이상적 대상에서 번식의 대상으로 옮겨 갔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가 조각상으로서의 실제 목적보다는 그녀의 목적을 해석한 학자들을 더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그녀는 남성의 성적 욕구 영역에서 제외됩니다. 그리고는 번식과 자녀 양육으로 역할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는 동시에 여성은 공동체의 재산이 됩니다. 단지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지요, 그렇죠? 저는 이것을 빌렌도르프 효과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여성의 삶 여러 요소에서 이 현상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 임신한 것처럼 보이신 적이 있으신가요? (웃음) 네, 많이들 계시죠? 임신 중에 모르는 사람이 여러분의 배를 만진 적이 있으신 분? 아마 만져도 되는지 물어보지도 않았을 거예요. 또는 여러분이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않아야 하는 것을 이야기하죠 의사도, 의료 관계자도 아닌 사람들이 말이죠. 또는 자녀계획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합니다. 그리곤 왜 그 선택들이 모두 틀렸는지 말하지 않든가요? 네, 저도 경험했어요. 또는 웨이터가 여러분에게 와인 제공을 거부하죠? 이 부분에서 멈칫할 수도 있지만, 잘 들어보세요. 여기에는 큰 비밀이 있습니다. 사실 임신 중의 적당한 음주는 안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의사들은 이 비밀을 아는 임신한 여성을 믿지 않기 때문이죠 (웃음) 특히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유색인종 여성은요. 이것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그 빌렌도르프 효과이며 또한 계급차별, 인종차별입니다. 정부는 매번 새로운 낙태반대 법안으로 자궁이 여성 자신의 것이 아님을 여성들에게 상기시킵니다. 또는 산부인과 의사가 말하기를 "임심 중에 섹스를 하는 것은 안전하기는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우리는 장담하지 못해요.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여성들은 "좋은 엄마가 된다"는 명목 아래 기본적 사생활과 신체의 자유권을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성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아요. 그녀는 귀여워요, 기억하세요? 우리가 여성을 성적 쾌락으로 이야기할 때 죄송해요. 여성에게 임신 중의 섹스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그녀의 성적 쾌락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사실 그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겁니다. 뱃속 태아 요구는 그녀 자신의 요구와 상충되지 않는데도 말이죠. 의료 제공자들, 예를 들면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 섹스의 안전성에 대해 교육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전문가들은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사실 임신 중 섹스의 안전성에 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메이요 의료원의 지침은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사전 경고와 함께 시작됩니다. "임신 중 섹스는 대부분의 여성에게 안전하지만 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여성들은 임신 중 섹스를 원치 않습니다. 그건 괜찮아요. 어떤 여성들은 임신 중에 섹스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것도 역시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사회가 여성들에게 그들이 그들의 몸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박수) 임신한 여성들은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얼굴과 자아 없는 번식용 도구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진짜 비밀은 우리가 모든 여성들에게 그들의 성적 쾌락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는 동성과 섹스를 가지는 여성들 혹은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은 여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한 과정일 뿐이야 그녀는 함께 할 좋은 남자를 필요로 하는 거야" 여성이 섹스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혁명입니다. 그녀는 혁명가이죠. 그녀는 여성은 남성의 쾌락 또는 번식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사회의 주장에 맞서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적 욕구를 우선순위로 두는 여성은 무섭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녀 자신을 우선으로 여긴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박수) 그것은 동등하게 대우받겠다는 여성의 요구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권력의 테이블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라고 요구하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두가 두려워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여분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서는 그녀의 자리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박수) 여러분을 위한 마지막 비밀 하나가 더 있습니다. 저는 아들 둘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여성을 동등하게 인식하는 것은 남성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또 그들의 아버지가 역할모델이 되어주지만 우리 가정을 더 강하게 하는 일들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남성 혹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모두의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불평등 해체 시스템에서 역할이 있습니다. 그 시작으로 우리는 여성들에게 그들의 몸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박수) 이것은 임신 여성들을 공동체 재산으로 여기지 않는 것도 포함됩니다. 모르는 여성에게 배를 만져도 되는지 묻지도 마세요. 다른 사람 몸에는 그렇지 않잖아요. 먹어야 할 것과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지 마세요. 의학적 결정에 대한 개인적 사항을 묻지 마세요. 또한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낙태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여성의 선택할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습니다. 여성 평등을 위해서라면 그 둘은 서로의 반대편에 설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여성과 섹스를 한다면 그녀의 기쁨을 우선시하세요.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면 물어보세요. 혹시 아이가 있다면 (웃음) 섹스에 대한 대화를 가능한 한 빨리 가지세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더이상 SEX를 사전에서 찾지 않으니까요. 그들은 인터넷에서 찾습니다. 그리고 섹스에 대한 대화를 한다면 오직 생식에만 집중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섹스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를 원해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기분이 좋으니까 합니다. 인정하세요. 여러분이 아이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우리의 십 대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종합적 성교육을 지지해주세요. (박수) 10대들의 성적욕구와 행동을 부끄럽게 해서는 성병이나 임신테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게 합니다. 우리는 매일 불평등한 상황을 없앨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싸울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에 모두 동의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요리사이자 식량 정책가입니다. 그렇지만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제 누나는 시카고에서 특수교사로 일하고 아버지는 25년간 초등 교사로 근무 하시다가 은퇴하셨습니다. 숙모와 삼촌은 대학 교수입니다. 사촌들도 모두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집안에서 저만 제외 하고 모두 가르치는 일을 하죠. 가족들은 제게 "올바른 답"을 찾는 유일한 길은 "올바른 질문하기"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적 결과를 가져다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중요한 질문이 많이 있을테지만 이 질문으로 시작해보죠. 아이들의 지적인 성장과 신체적 성장 사이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요? 식단에 영양가는 없고 설탕만 가득하다면 아이들이 무슨 힘으로 공부를 할까요? 말그대로 배가 고픈데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학교에 투자하는 것을 멈추고 스스로 질문해봅시다. 정말로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지요. 몇 년 전 "Chopped"라는 요리경연에서 심사를 맡은 적이 있어요. 요리사 4명이 재료가 무언지 모른채 즉석에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내는 프로예요. 특이한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주목 받으려 애쓰는 다른 참가자와는 다르게 음, 저는 주목받는게 뭔지 모르지만요. (웃음) 학교 급식실 요리사들이 있었어요. 보통 "급식 아주머니"라고 부르던 분들이요. 하지만 전 "학교 주방장"이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천사같은 이 이모님들은 하루 종일 수천 명의 아이들을 위해 아침 점심을 만들어요. 점심은 겨우 3천원밖에 안하죠. 이 중에 천원 정도만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어쨌든 이 에피소드에서 이외의 식재료는 퀴노아였어요. 여러분들은 학교급식을 먹어본게 상당히 오래전이겠죠. 영양 측면에선 상당한 발전을 했지만 퀴노아는 여전히 학교 급식에선 조연일 뿐이죠. (웃움) 그래서 이건 도전이었죠. 하지만 쉐릴 바바라라는 이모님은 평생 잊지 못할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쉐릴씨는 수석 영양사로 코네티컷 주 커뮤니티의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파스타를 정말 맛있게 만들었죠.. 놀라울 정도죠. 이탈리아 소시지, 케일, 파마산 치즈를 넣은 파파르델레였어요. 고급 식당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쉐릴씨는 퀴노아를 거의 생으로 넣었습니다. 매우 특이한 선택이었죠. 기가막히게 딱딱했어요. (웃음) 참가자를 압박하는 역할을 했던 저는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날카롭게 질문했죠. 쉐릴씨가 말하길 "글쎄요, 근데 저.. 퀴노아가 뭐죠?" (웃음) 전 퀴노아가 뭔진 모르지만 월요일이면 학교 급식실로 출근해 항상 파스타를 만들어요." 쉐릴이 말하길 많은 학생들이 주말에 밥을 못먹는다고 합니다. 토요일에도 굶고 일요일에도 굶고요. 그래서 파스타를 요리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제대로 한끼를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파스타가 아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고 그래서 아이들이 배부르도록 말이죠. 쉐릴씨는 월요일이 되면 아이들은 너무 배고파서 공부할 생각조차 못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머릿속에는 온통 먹을 것 생각 뿐이랍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관련 통계치도 이를 증명해줍니다 한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대입해봅시다. 하루에서 가장 중요한 식사인 아침 식사에 초점을 맞춰서 말입니다. 여기 앨리슨이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12살이고 정말 똑똑합니다. 장래희망은 물리학자입니다. 앨리슨이 학교에서 영양이 풍부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일과 우유, 또는 저당 저염의 영양가를 섭취할 확률이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평균보다 낮은 비만율이 낮아질 겁니다. 병원에 갈 필요도 없고 분노나 우울 또한 줄어들 것이고 행동도 착해지고 출석률도 높아지고 지각하는 일도 없겠죠. 왜일까요? 학교에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종합적으로 앨리슨은 보통 아이들보다 훨씬 건강해지는 거죠. 그렇다면 아침식사가 없는 학교를 다니는 아이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기 토미라는 남학생이 있습니다. 역시 12살이고 착한 아이예요. 장래희망은 의사입니다.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수학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3학년이 되었을 때 수학 및 읽기 수업에서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11살이 되었을 때에도 똑같은 점수를 받게 될 겁니다. 연구에 따르면 꾸준히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특히, 아침식사에서 인지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가 얼마나 퍼져있을까요? 불행히도 전국 각지에 퍼져있어요.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서로 반대되는 이야기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한쪽 면은 미국인 6명 중 1명은 식사를 제대로 못한다는 겁니다. 아이 1600만 명을 포함한 대략 20%는 한 끼도 먹기 힘듭니다. 뉴욕시만 하더라도 매년 18세 이하 아이들 중 약 47만명이 굶주림과 싸웁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죠. 그런데 사망과 질병을 막는 최고의 방법이 "잘 먹기"라는 겁니다. 방금 이야기한 아이들의 3분의 1은 살면서 당뇨병에 걸립니다. 얼마나 많은지 알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아이들은 모두 똑같아요. 주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불량식품 등으로 자주 배를 채웁니다. 하지만 월말이 되면 식품구입권이 바닥나거나 근무 시간이 깎여서 돈이 없어 기본적인 식사도 못해요. 이 문제를 해결야합니다. 우린 그 해결책을 알고 있어요. 저는 백악관에 근무할 때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40%가 넘는 학교에 아침,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무료로 말이죠. 아이들에게 영양가있는 아침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장애를 극복하는 걸 도왔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어요. 그 장애는 바로 "창피함"입니다. 원래 학교에서 제공하는 아침은 가난한 학생만 이용할 수 있었죠. 당연히 누가 가난한 집 아이인지 모두 알게되죠. 하지만 이제는 부모소득이 어떻건 간에 아이들은 모두 자신있게 행동할 수 있죠.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요?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 학교에서 수학과 읽기 부분에 점수가 약 17.5%가 상승했어요. 17.5%요. 꾸준히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졸업할 확률도 2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자그마치 20%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성공할 기회를 주는 거예요. 학교에 있을 때도 졸업한 후에도 말입니다. 저를 못믿으실지도 모르니 도나 마틴의 이야길 들어보죠. 전 도나 마틴을 정말 좋아합니다. 도나는 조지아 주 웨인즈브로 버크카운티에 있는 학교에서 수석 영양사입니다. 버크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5개 주(州)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도나의 학생들 대부분 빈곤선에 못미치는 생활수준입니다. 몇 년 전 도나는 먼저 영양기준을 개선하기로 했어요. 영양기준을 면밀히 점검해서 식단에 과일, 채소와 통밀을 추가해서 아이들 모두 아침을 먹게했습니다. 그리고 디너프로그램도 시행했어요. 왜냐면 아이들이 집에선 저녁을 굶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은 반응이 어땠을까요. 정말 좋아했죠. 영양분이 가득한 음식을 먹으니 배고픔을 느끼지 않아서 좋아했죠. 그런데 의외의 후원자가 등장했어요. 에릭 파커라는 남자는 버크 카운티 베어스 풋봄팀 수석 코치입니다. 팀 성적도 변변치 못했습니다. 대회에서도 대부분 중위권을 넘어서지 못했죠. 풋볼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당연히 실망도 컸죠. 그런데 그 해, 도나가 식단를 바꾸자 베어스는 리그뿐만 아니라 주(州)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합니다. 피치카운티 트로이를 28 대 14로 꺾고 말입니다. (웃음) 그리고 파커 코치는 모두 도나 덕분이라고 했죠. 아이들이 기본적인 영양섭취만 잘하게끔 해줘도 아이들은 알아서 성공합니다. 전 세계에서 쉘리 바바라와 도나 마틴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영양분을 주는 겁니다. 제가 지금껏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구축해왔지만 영양분만 적절하게 섭취하자는 간단한 목표에만 초점을 맞춰도 전세계가 더 안정되고 안전해질 겁니다. 경제적 생산성도 대단히 개선할 수 있고 의료분야도 변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다음 세대에 더 건강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노력한다면 식량문제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질문을 해야합니다 올바른 질문이 무엇일까? 꾸준히 더 영양가 좋은 음식을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쉘리 바바라 도나 마틴 파커 코치 그리고 버크 카운티 베어스는 그 해답을 알 것 같네요.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어릴 적 저희 집에는 터키산 카페트들이 있었습니다. 전쟁, 사랑 등을 주제로 한 장면들이 그려져 있죠. 여기를 보시면 이 동물은 창을 든 군인과 싸우고 있죠. 사진들은 이 강연에 쓰려고 지난 주에 찍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장면들입니다. 괴물, 가고일, 나체가 새겨진 높다란 가구도 있었는데, 어린 저에겐 무서웠습니다. 제가 아직도 이들을 기억하는 이유는 이야기 덕분입니다.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물건들은 제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15-16살 무렵에도 인상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어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가장 좋아했던 스키와 서핑보드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칙칙한 스위스의 날씨에서 도망치는 아주 좋은 방법이었죠. 이게 그 결과입니다. 스키와 보드를 막대기로 연결했죠. 풋 스트랩과 금속 핀도 달고, 꽁꽁 언 호수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굉장히 위험했지만, 기분은 끝내줬어요. 디자인 스쿨에 가야겠다라고 이 때 생각했죠. (웃음) 저기 꾸며놓은 것 좀 보세요. (웃음) 전 디자인 스쿨에 입학했고, 졸업을 앞둔 90년대 초반은, 실리콘밸리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던 시기였습니다. 컴퓨터가 가정용으로 보편화 되던 시기였습니다. 저도 여기에 일조하고 싶었어요. 우선 컨설팅 업체에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미팅 때마다 매니저가 들어와서는 이렇게 말했죠 "우리는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코드명은 스타워즈에서 따오곤 했습니다. C3PO, 요다, 루크 같은 식이었죠. 지금처럼 되려고 그랬는지, 뒷편에 앉은 저는 손을 들고 주로 이런 질문을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멍청한 게 많았죠. "Caps Lock 키는 뭐죠?" "Num Lock 키는요?" "그게 뭐예요?" 사람들이 쓰긴 하나요? 정말 필요할까요? 집에서도 필요할까요? (웃음). 사람들이 변화를 싫어한다는 걸 그 때 깨달았어요. 제품의 내용물은 그대로 두고 디자이너에게 와서는 장식이나 예쁘게 해달라고 부탁하곤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무슨 색깔을 입힐지, 스타일은 어떻게 갈지, 그런 고민만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러던 중 이 말을 봤죠. "광고란 회사가 '따라하기'에 지불하는 비용이다." (웃음). 제 사업을 시작해야겠다 싶어 샌프란시스코로 와서 Fuseproject라는 작은 회사를 차렸습니다. 진짜 중요한 일을 하고 싶었죠. 겉모습만 꾸미는 것을 벗어나 모든이의 경험에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첫 프로젝트는 보잘 것 없었지만, 기존 제품들에 기술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이건 자동차 회사 미니쿠퍼가 런칭할 때 납품한 시계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방향을 90도로 바꿀 수 있는 최초의 시계였어요. 팔꿈치를 굽히지 않고도 시간을 볼 수 있죠. 이것은 필요에 따라 형태를 변형시키는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입니다. 이건 이탈리아 회사를 위한 가구예요. 납작하게 배송되지만 접으면 커피테이블이나 스툴 같은 것들로 변신하죠. 이건 스와로브스키에 납품한 좀 더 실험적인 조명 기구에요. 형태가 변합니다. 컴퓨터 타블렛에 그림을 그려서 동그라미, 네모, 8자 모양 등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건 허먼 밀러의 나뭇잎 램프입니다. 꽤나 공들인 작업이죠. 4년 반이나 걸렸거든요. 새로운 빛의 경험이랄만큼 독특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빛과 전구까지도 디자인해야 했죠. 디자인하는 사람으로서,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따뜻한 무드 조명부터 아주 밝은 작업용 조명까지 선택의 여지를 주고 싶었어요. 새로운 경험이 될테니까요.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두 가지 다른 느낌을 자유롭게 바꾸고 섞을 수 있었죠. 조작은 단순했어요. 조명의 아래나 옆 부분을 만지면 두 가지 느낌과 색조를 섞을 수 있었어요. 모든 프로젝트는 휴머니즘 감성을 입혔습니다.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자이너가 해야할 일이에요. 사업이 목적이든 아니면 공익이 목적이든 디자이너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특히 그 가치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생각해야합니다. 어떤 경우는 환경 문제나 지속 가능성 문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에너지 절약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기능이나 디자인, 사업적 전략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를 통합하는 존재가 디자이너입니다. Jawbone 프로젝트 아시죠? 그런 것이 휴머니즘적인 기술입니다. 우선 피부에도 편안하고 말하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말하는 동안은 다른 소음을 지워줍니다. 주변 환경에서 오는 소음들이죠. 기능을 과하지 않게 해서 가능한 아름답게 만들었죠. 이런 것이 지극히 휴머니즘적 발상이에요. 왜냐고요? 선글라스나 보석, 악세사리를 고를 때도 본인의 생김새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사지 않으니까요. 바로 그러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Jawbone은 작업 자체가 아주 독특했어요. 왼편을 보세요. 이 보드가 내부로 들어가서 새로운 기술이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이것도 디자인 과정에 포함됩니다. 보드에 트레이서를 달고, IC들의 위치를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죠? 뒷편에 보이는 디자이너들이 일하는 것에 맞춰서 작업하고 있는 거에요. 내부 설계도 디자인이니까요. 이쪽도 보세요. 디자이너들이 스케치하고 컴퓨터에 옮겨가며 수정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디자인이 주도한다'고 합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전적인 변화라는 경험을 디자인이 돕는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물론 디자인에서 끝나면 안되죠. 이것이 디자이너 일의 또 다른 독특함입니다. 디자인만으로는 안되거든요.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려면 포장, 온라인 홍보 등 그 외의 많은 일들도 감당해야합니다. 보수를 지급하는 방법도 이에 상응해야 하고요. Aliph Jawbone 사의 CEO 후세인 라만 씨는 구조적으로 달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파트너쉽이죠. 우리가 프로젝트에 몰두해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보수을 함께 나누기로 했어요. 이것도 또 다른 파트너쉽 프로젝트입니다. 'Y 워터' 프로젝트. 오스트리아인 토마스 안트 씨가 로스앤젤리스에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우리에게 아이들을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 음료를 대신할 유기농 음료를 만들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우리가 병 디자인을 맡았죠. 모든 면이 완전히 대칭이기 때문에 가지고 놀기도 좋습니다. 서로 이으면, 다른 형태와 모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병을 뒤집은 형태가 Y자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왜(why)? '가 아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도 하고 해서 'Y 워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입체적 디자인, 상호 등의 모든 아이디어가 한 군데서 나왔기 때문에 모두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때는 지적재산권, 마케팅 등의 다른 업무들까지 담당했습니다. 제 생각엔 이런 노력 하나 하나가 제품의 영혼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디자이너는 작품의 창조적 노력이 인정 받을 때 정말 특별한 기분이 듭니다. 또 다른 프로젝트가 하나 더 있는데, 여기에 필적할만한 합니다. 아이들에게 100달러 짜리 노트북 PC를 보급하는 것이었죠. 놀라운 사진이죠? 나이지리아에서는 가장 소중한 재산을 머리에 얹고 다니거든요. 이 소녀는 노트북을 머리에 이고 등교하는 길이에요. 제게는 너무 큰 의미가 있는 사진이에요. 2년 반 전으로 돌아가보죠. OLPC의 설립자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씨가 오셔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이야기로 저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중에는 이미 명확한 계획을 세운 아이디어들도 있었습니다. 네그로폰테 씨는 자기 인생의 두 기둥이 과학과 교육기술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가 노트북 PC 보급 프로젝트의 기둥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3번째 기둥은 디자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컴퓨터 관련 경력도 없고, 앞으로 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덕분에 아이들이 제품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튼튼한 저가 제품을 만들되, Cap Lock 키는 없앤다는 제안까지 하셨어요. (웃음) Num Lock 키도요. 그 말에 넘어갔지요. 우리는 인상적인 디자인을 원했습니다. 아동용이지만 장난감 느낌이 나지 않도록 했죠. Wifi 무선랜 안테나를 탑재해 웹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고, 일사광에서도 읽을 수 있는 스크린이나, 고무 재질 키보드를 사용하여 외부 환경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도 갖췄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OLPC 직원들, 기술자들, 그리고 열정이 일궈낸 성과입니다. 특히, OLPC 직원들은 그들은 공급업자, 제조업자들과 싸웠어요.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 했죠. 이런 프로젝트는 이렇게 싸우지 않으면 처음의 아이디어가 죽어버리기 쉽상이죠. 그래서 중요합니다. 그렇게 얻은 사진입니다. 아침이면 나이지리아, 우루과이, 몽골 등지의 아이들이 이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엔 색깔이 없었는데 나중에 다양한 색상을 넣었습니다. 로고를 다르게 넣을 수도 있죠. 20가지 색상의 X와 O를 만들어 생산 중에 임의로 섞습니다. X와 O가 컴퓨터의 이름입니다. 그럼 결과물은? 20 x 20 =400 총 400 종류의 제품이 생산됩니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이 이 PC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깨닫는 점이 대단히 많습니다. 스위스에 사는 제 조카 앤서니입니다. 얘한테 이 노트북 PC를 반나절 빌려주었다가 돌려받으려고 할 때는 참 어려웠어요. (웃음). 어쩔 수 없었어요. 시제품으로 제작한 거라서요. 한 달 반이 지나 스위스로 돌아오니 직접 만들어 놀고 있더군요. (웃음). 종이와 마분지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프로젝트입니다. 이건 성인용 놀이기구죠. (웃음). 뉴욕시 콘돔 아시죠? 열흘 전 발렌타인 데이에 출시되었죠. 이번에는 뉴욕시 보건부에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3,600만개의 콘돔을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수 있는 방법을 묻더군요. 우리는 이 거창한 계획을 위한 자판기 디자인에 착수했습니다. 이게 그 자판기에요. 친숙한 모양이죠. 소화전 디자인과 조금 비슷했어요. 사용하기 편리해야 했고요. 위치와 용도를 알아보기 쉬워야 했어요. 콘돔 디자인도 우리가 했죠. 출시되는 날 뉴욕에서 자판기들이 설치되는 곳에 전부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푸에르토 리칸이라는 작은 구멍가게에요. 또 크리스토퍼 가와 내기 당구장입니다. 모든 노숙자 진료소에도 설치되었어요. 클럽과 디스코에도요. 여기 이 프로젝트를 위한 공익 광고입니다. (음악). (웃음). '즐겨봐!' (박수). 이 프로젝트 때는 디자인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어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정말 흥분했었죠. 덕분에 좌중은 입을 열었죠. 부끄러움을 넘어서는 것 이것도 디자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방에도 콘돔 몇 개 나눠 드릴게요. 예의에 어긋나지는 않을지 모르겠어요. (웃음). 네, 네 지금은 얼마 없어요. (웃음). (박수). 강연 마치고 오시면 더 드릴게요. (웃음). 혹시 왜 콘돔을 가지고 다니냐는 질문을 받으시면, 디자인이 훌륭해서라고 하세요. (웃음). 이제 마무리 짓겠습니다. 본인이 하는 일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가 하는 일은 변화될 수 있어요. 가치도, 함께 일하는 회사도, 마침내는 세상까지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조각가가 조각상 하나를 만들고 있다고 상상해볼까요. 정으로 조금씩 돌을 깎아내겠죠. 미켈란젤로는 그 과정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모든 돌덩이 속에는 이미 조각상이 들어있습니다. 그걸 발견하는 것이 조각가의 몫입니다." 하지만 작업 순서가 반대였다면 어땠을까요? 단단한 돌덩어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먼지로 시작했다면요. 어떻게든 그 작은 입자들을 붙여서 조각상을 만들어야 했겠죠. 어림도 없는 얘기죠. 아마 불가능할 것입니다. 먼지로 조각상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조각상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 밖엔 없죠.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든 먼지들을 하나로 합쳐서 조각상을 만든다면요? 이상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저희 연구소에서는 바로 이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돌을 깎지 않아요. 나노물질을 가지고 일하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고 흥미로운 물질입니다. 얼마나 작냐면, 이 장치를 나노입자라고 했을 때 인간의 머리카락은 이 공간만 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들이 나노기술 분야의 핵심이죠. 다들 나노기술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또 이것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건지도 들어보셨겠죠.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나노기술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과학적 발전이 계속 일어났죠. 학회들은 술렁거렸고 연구비 지원 기관들은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물체가 아주 작아지면 우리가 상호작용하는 일반적인 사물에 대한 물리법칙과는 전혀 다른 물리학의 지배를 받습니다. 이걸 양자역학이라고 하죠. 이 이론에 따르면 여러분은 물질의 움직임을 정확히 조종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 아주 작은 변화를 줌으로써 말이죠. 예를 들면, 적은 양의 원자들을 더하거나 빼고 물질을 비트는 겁니다. 이건 마치 최고의 공구세트 같습니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죠. 그리고 우리는 그러니까, 저와 함께 공부했던 대학원생들은 나노물질로 아주 빠른 컴퓨터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저희는 양자 입자의 구성을 연구하고 있었고 언젠가는 그것으로 우리 몸 속의 질병과 싸울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심지어 탄소 나노뷰트를 이용해서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만들려는 연구팀도 있었습니다. 찾아보셔도 됩니다. 사실이니까요. 어쨌든, 우리는 이것이 컴퓨터에서 의학까지, 과학과 기술 전분야에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서 깨달았습니다. 제가 맹목적으로 빠져있었다는 걸요. 완전히 빠져있었죠. 하지만 그건 15년 전입니다. 그리고 과학이 놀랍도록 발전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웠죠. 우린 그 과학 지식을 새로운 기술에 접목시킬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들 말이죠. 왜냐하면, 이 나노물질들은 양날의 검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이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인 작은 크기 때문에 그 물질을 다루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말 그대로 먼지 더미로 조각상을 만드는 것과 같았죠. 게다가 그것들을 다룰 수 있을 만큼 세밀한 도구도 없었습니다. 있었다고 해도 힘들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기술에 적용하려면 그 수 백만의 입자들을 하나하나 모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었기 때문이죠. 바로 그 문제로 모든 가능성과 모든 기대감이 그대로 멈췄습니다. 가능성과 기대감 모두 말이죠. 질병과 싸우는 나노봇도 없고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도 없으며 제가 가장 관심있었던 새로운 컴퓨터도 사라졌죠. 여기서 마지막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가 예상컨대 컴퓨터의 발전 속도는 무한대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 개념을 토대로 모든 경제 기반이 세워졌죠. 그 발전 속도는 더욱 많은 장치들을 컴퓨터 칩에 넣을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치들이 작아질수록 속도는 빨라지고, 에너지 소비도 줄어들며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이들이 통합되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것이죠. 한 가지 예를 들죠. 우주인 세 명을 달에 보낼 때 이 방만한 크기의 컴퓨터를 사용했는데 어떻게든 그걸 압축시키는 겁니다. 당시 최고 성능이었던 그 컴퓨터를 압축시켜 스마트폰 크기만 하게 만들었다해도 실제 여러분이 쓰는 스마트폰 300달러에 사서 2년마다 바꾸는 그 스마트폰이 이 컴퓨터보다 한참 앞설 것입니다. 놀랄 일도 아니죠. 이 컴퓨터로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거예요. 속도도 느리고 그 어떤 정보도 넣을 수 없죠. "워킹 데드"의 처음 2분을 보면 배터리가 다 떨어질 걸요. 그나마 운이 좋다면요. (웃음) 중요한 것은 발전이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멈추지도 않고 기하급수적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 속도가 가중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어떤 기술을 가지고 한 세대와 다음 세대를 비교해보면 구분이 안될 정도의 발전 속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발전이 계속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지난 30년 간 해낸 걸 평가하며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겠죠. 하지만 이 발전이 영원하진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이제 파티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마치 이번이 마지막 건배인 것처럼 말이죠. 이면을 들여다 보면 속도나 성능 측면에서 보자면 발전은 이미 느려져서 멈추기 직전입니다. 그래서 이 파티가 계속되길 원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혁신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연구진의 역할과 임무는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해서 혁신하는 것이죠. 그것이 기술발전의 속도를 계속해서 유지해 줄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탄소 나노튜브는 말 그대로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속이 빈, 작은 튜브입니다. 이 나노 단위의 작은 크기로 인해 놀라운 전자적 특성이 일어납니다. 이 특성을 컴퓨터 개발에 적용하면 성능을 1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죠. 몇 세대에 걸쳐 일어날 기술 발전을 한번에 건너뛰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보세요.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방법도 있죠. 과학은 우리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방법뿐이야. "라고 말이죠. 좋아요, 시작해봅시다. 해보자고요. 앞서 말한 '양날의 검'으로 다시 돌아가볼까요. 그 "이상적인 해결법"은 우리가 다룰 수 없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컴퓨터 칩 하나를 만들려면 그 물질을 수십억 개를 배열해야만 했죠. 아주 어려운 일이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멈추자고 했죠. 똑같은 짓을 계속할 게 아니라 우리가 놓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우리가 간과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중요한 것을 놓친 건 아닌지 생각했죠. 영화 "대부"의 한 장면 같죠? 영화에서 프레도가 동생 마이클을 배신했을 때 그 다음으로 그가 했어야 할 일을 우리는 알고 있죠. 프레도는 떠났어야 했어요. (웃음) 그러나 마이클은 보복을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좋아요. 어머니가 살아 계셨기 때문에 어머니를 생각해서 그랬던 거죠. 우리는 물었습니다. "우리 문제에서 프레도는 무엇일까?" "생각지 못한 게 무엇일까?" "우리가 놓친 것 중에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대답은 조각상은 스스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야 했죠. 그 수십억개의 입자들을 어르고 달래서 스스로 뭉쳐서 기술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가 그렇게 만들 수는 없고 입자 스스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아주 어렵고 중요한 일이죠. 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제와서 결과를 놓고 보면 말도 안되는 문제는 아니에요. 우리는 뭔가 그렇게 만들지는 않죠. 그렇게 스스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사방에 그렇게 만들어진 게 있죠. 대자연은 모든 것이 스스로 창조되게끔 합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생겨납니다. 해변에 가보면 이런 단순한 유기체들이 단백질을 이용해서 기본적으로는 단백질 분자로 바닷속에서 고른 모래의 형상을 본떠서 정말 다양하고 독특한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자연은 인간처럼 대충하지 않고 아주 정교합니다. 자연은 우아하고 영리해서 분자 하나하나를 이용해서 아주 복잡한 구조를 만들어내죠. 그리고 인간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성을 가집니다. 자연은 이미 나노 단위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억 년 동안이나 그렇게 해왔죠. 오히려 우리가 늦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자연이 일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기로 했죠. 바로 화학입니다. 화학을 놓친 거였어요. 화학이 효과적인 이유는 나노 단위의 물질은 분자와 거의 같은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조종하기 위해서 화학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게 저희 연구실의 성과였습니다. 먼지 구덩이 속을 볼 수 있는 화학적 도구를 개발한 것이죠. 나노 입자들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끄집어 낼 수 있었습니다. 화학을 이용해서 말 그대로 수십억 개의 나노 입자를 배열하고 회로를 구성하기 위한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해진 덕분에 과거에 나노 물질을 다룰 때보다 몇 배 더 빠른 회로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놓쳤던 화학이란 도구는 날이 갈수록 정교하고 정확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바라건대 수 년 내에 처음 약속했던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이제 컴퓨터는 단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합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저희 팀이 연구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죠. 다른 분야도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 의학 신소재 이들 과학 분야에 나노 기술이 접목되어야 합니다. 모두 가장 많은 잇점을 얻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과학자들에게는 새로운 도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제가 설명한 그런 도구들 말이죠. 그리고 화학도 필요할 거예요. 그게 핵심이죠. 과학이 아름다운 이유는 일단 새로운 도구를 개발해내면 세상에 공개됩니다. 영원히 공개되죠. 그래서 어디서든 누구나 그걸 골라서 쓸 수 있고 나노기술의 목표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오늘 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법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법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살아가면서 몇 차례 사랑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에서 이 '빠져든다' 라는 비유는 우리가 이런 경험들을 이야기하는 주된 방식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이 비유를 구체적으로 정의할 때 제가 상상하는 것은 만화의 한 장면입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고 그는 인도를 걷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열려있는 맨홀을 지나가게 되고 아래에 있는 하수관으로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이렇게 상상하는 이유는 빠져든다는 것은 점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빠져든다는 것은 우연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동의도 없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말할 때 우리가 쓰는 주된 방식입니다. 저는 작가이자 영어 교사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제가 직업으로써 단어들을 생각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쓰는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로 제가 월급을 받는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사랑에 관해 말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비유들이 어쩌면 대부분의 비유들이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을 할 때 우리는 빠져듭니다. 부딪히기도 하죠. 짓밟히기도 하고 정신을 빼앗기기도 하고 열정에 불타오르기도 합니다. 사랑은 우리를 미치게 만들고 아프게 합니다. 우리의 심장은 아파하고 그런 다음에는 부서져버립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비유들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경험을 극도의 폭력 또는 고통과 동일시합니다. (웃음) 정말 그래요. 그것들은 우리를 예상치 못한, 완전히 피할 수 없는 상황들의 희생자들로 만듭니다. 제가 이 비유들 중 가장 좋아하는 "완전히 반한(smitten)"은 "smite(벌하다)"의 과거분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신다면 (웃음) 여러분은 이 단어가 "극심한 괴롭힘"과 "사랑에 깊이 빠지다"라는 두 가지 뜻으로 정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벌하다(smite)"라는 단어를 구약 성서의 어떤 문맥과 연관 지어보았습니다. 벌하는 내용은 출애굽기에서만 16군데 나타납니다. 이는 분노한 신의 앙갚음을 말할 때 성경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웃음) 여기서 우리는 사랑에 대해 말할 때와 메뚜기떼 재앙을 설명할 때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웃음) 그렇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어떻게 우리는 사랑을 극심한 고통과 괴로움과 연관짓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이렇게 표면상 좋은 경험을 말할 때 우리가 피해자인 것처럼 얘기할까요? 이것은 어려운 질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몇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이를 충분히 생각해보기 위해 저는 특별히 한 가지 비유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사랑을 광기로 생각하는 비유죠. 낭만적인 사랑에 관해 처음 조사를 시작하였을 때 저는 광기로 표현한 이 비유를 여기저기서 발견했습니다. 서양 문화의 역사는 사랑을 정신질환과 동일시하는 언어로 가득합니다. 이것이 몇 가지 예시입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사랑은 그저 미친짓이에요." "뜻대로 하세요. "에 나오죠. 프리드리히 니체: "사랑에는 늘 어느정도 광기가 있다." "내가 사랑에 미친 것 처럼 보이게하지" (웃음) 위대한 철학자, 비욘세 놀즈가 말했죠. (웃음) 저는 스무살 때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시작할 때부터 꽤 격동적인 관계였어요. 처음 몇 년은 장거리 연애였죠. 이는 제가 기분이 매우 좋았다가도 매우 안좋을 때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저는 특히 어떤 순간이 기억납니다. 전 남미의 한 호스텔의 침대에 앉아있었고 제가 사랑하는 이가 문 밖으로 걸어나가는 것을 보고 있었죠. 늦은 시간이었어요. 거의 한밤중이었죠. 우리는 저녁식사 도중 언쟁을 시작하였고 방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자신의 물건을 가방 안에 던져 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무엇에 관한 논쟁이었는지 더 이상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가 떠나는 것을 볼 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스물두 살이었고 처음으로 개발도상국에 간 것이었으며 완전히 혼자였죠.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한 주가 더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있던 마을의 이름을 알았고 출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할 도시의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가야할지는 몰랐어요. 안내책자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돈도 조금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페인어를 할 줄 몰랐습니다. 아마 저보다 대담한 사람이라면 이것을 기회의 순간으로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얼어붙어버렸습니다. 그냥 거기에 앉아있었죠. 그리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극심한 공포 상태였지만 작은 목소리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와. 극적이었어. 내가 이 사랑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웃음) 왜냐하면 저의 일부는 사랑을 할 때 비참한 기분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죠. 지금의 저에게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스물두 살에는 극적인 경험을 갈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저는 비이성적이었고 몹시 화가 난 상태였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충분히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저는 이것이 방금 저를 떠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어느 정도는 정당화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저는 약간은 미친 기분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것이 사랑이 작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8개의 영화와 14개의 노래와 두 개의 앨범과 한 개의 소설이 "미친 사랑"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삼십 분 후 그가 우리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화해했죠. 함께 여행을 하며 또 다른 행복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저는 생각했죠, "정말 끔찍했지만 정말 굉장했어. 틀림없이 이게 진정한 사랑일거야." 저는 제 첫사랑은 광기처럼 느껴지길 기대했죠. 물론 그러한 기대에 꽤 부응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그런 식으로 사랑하는 것, 나의 온 행복이 그가 나를 사랑해주는 것에 달려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저에게 매우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도 마찬가지였죠. 그러나 이런 사랑의 경험이 드문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은 낭만적인 연애의 초기 단계에 약간 미친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실 이것이 어느 정도는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신경 화학적으로 말하자면, 낭만적인 사랑과 정신 질환은 쉽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건 사실이에요. 1999년에 어떤 연구는 혈액 검사를 이용해 새롭게 사랑에 빠졌을 때의 세로토닌 수치는 강박장애 진단을 받은 이들의 세로토닌 수치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죠. (웃음) 그렇습니다. 또한 낮은 세로토닌 수치는 계절성 정서 장애와 우울증과도 역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이 우리의 기분과 행동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는 몇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또 다른 연구가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낮은 세로토닌 수치는 사랑의 대상에 대한 과도한 생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누군가 여러분의 뇌에 캠프를 설치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대부분은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이러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이것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몇 달에서 몇 년이죠. 제가 남미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저는 방에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냈습니다. 제가 사랑했던 남자로부터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리며 이메일을 확인했죠. 제 친구들이 저의 쓰라린 고통을 이해 할 수 없다면 그런 우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친구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해였을 겁니다. 그러나 비참해지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비참해진다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증명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이를 증명하면 우리는 결국 함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것이 진짜 광기입니다. 왜냐하면 엄청난 고통과 엄청난 보상이 같다고 말하는 우주의 법칙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것이 사실인 것처럼 말하죠. 사랑에 관한 우리의 경험은 생물학적이기도, 문화적이기도 합니다. 생물학은 우리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사랑은 좋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경화학적 보상이 중단되는, 다툼이나 이별 후의 사랑은 고통스럽다고 말합니다. 아마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신경화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별을 경험하는 것은 코카인을 끊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확실합니다. (웃음) 우리의 문화는 사랑에 관한 생각을 정의하고 보충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우리는 고통과 중독과 광기에 관한 비유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일종의 재미있는 피드백 회로이죠. 사랑은 강력하고 때로는 고통스럽죠. 우리는 이를 우리의 말과 이야기로 표현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말과 이야기들은 우리가 사랑을 강력하고 고통스러운 것으로 기대하게끔 만드는거죠. 제가 재밌다고 느꼈던 것은 이 모든 것은 일부일처제를 평생동안 중요시하는 문화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둘 다를 원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사랑을 광기처럼 느끼고 싶기도 하고 사랑이 평생동안 지속되기를 바라죠. 끔찍하게 들리죠. (웃음) 이를 조화롭게 만들려면 우리의 문화를 바꾸거나 우리의 기대치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 덜 소극적이라고 상상을 해 보세요. 우리가 더 적극적이고, 더 너그럽고, 더 관대하다면 사랑에 빠지는 대신 사랑에 발을 들여놓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저는 사실 처음으로 이것을 제안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삶으로서의 은유"라는 책에서 언어학자인 마크 존슨과 조지 레이코프는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한 정말 재미있는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바로 우리의 비유를 바꾸는 것이죠. 그들은 비유들이 정말로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결정짓는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비유적 표현들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안내서와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마치 자기 충족 예언처럼 말이죠. 존슨과 레이코프는 사랑에 관한 새로운 비유를 제안했습니다: 사랑이란 예술 작품을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 저는 사랑에 관해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정말 좋아요. 언어학자들은 비유란 숨은 뜻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주어진 비유 안의 모든 함축이나 그 안에 포함된 생각을 고려하기 위해 꼭 필요한 방식이죠. 또한 존슨과 레이코프는 예술 작품의 공동 작업이 가져오는 모든 것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노력, 타협, 인내, 공동의 목적. 이 생각들은 장기적인 사랑의 책임에 관해 우리 문화가 투자하는 것과 방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하지만 또 다른 관계와도 아주 잘 어우러지죠. 단기적, 우발적, 다자간 연애, 비 일부일처제, 성관계가 없는 연애. 왜냐하면 이 비유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경험에 관해 훨씬 더 복잡한 생각을 가져오기 때문이죠. 따라서 사랑이 예술 작품의 공동 작업이라면 사랑은 미적인 경험입니다. 사랑은 예측 할 수 없고, 사랑은 창조적이며 사랑은 의사소통과 수양을 필요로 하죠. 좌절감을 주고 정신적인 부담을 줍니다. 또한 사랑은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수반하죠. 궁극적으로는 사랑에 대한 각자의 경험이 다르다는 겁니다. 제가 더 어렸을 적에는 사랑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요구해도 된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사랑이 제안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필요는 없었죠. 14살의 줄리엣이 처음으로 만났을 때, 아니, 14살의 줄리엣이 로미오와, 그녀가 만났던 로미오와 함께 하지 않았던 4일 전에는 그녀는 실망감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죠. 그녀는 어땠나요? 죽고 싶어 합니다. 그렇죠?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연극의 이 시점에서, 5막 중 세번 째 막에서 로미오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살아있었죠. 건강했습니다. 단지 도시에서 추방 당했을 뿐입니다. 16세기의 베로나는 현대 북미 지역과 같지는 않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희곡을 처음 읽었을 때 역시 14살이었고 줄리엣의 고통을 저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을 정의할 때, 제 동의 없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하지 않고 제가 갈망하는 사람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재 정의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도권을 줍니다. 여전히 어렵죠. 사랑은 여전히 때로는 미친 것처럼, 또는 참담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신이 좌절감을 느낄 때 스스로 상기시켜야 합니다: 이 관계에서의 내 일은 내 동반자와 함께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에 관해 대화를 하는 거야.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광기같다고 정의하는 다른 대안보다는 훨씬 낫죠 이런 사랑의 형태는 누군가의 애정을 얻거나 잃는 것이 아니에요. 대신 여러분이 상대를 신뢰해야 하고 신뢰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 대화를 하는 거에요. 간단하게 들리죠. 그러나 실제로 혁명적이고 급진적인 행동이에요. 이것은 여러분이 스스로에 대해, 이 관계에서 무엇을 얻고 잃게 되는지에 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여러분이 무엇을 내놓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죠. 이러한 형태의 사랑은 우리가 이렇게 말하게 합니다. "와, 우리는 꽤 좋은 협력자는 아니네. 아마 우리는 아닌가 보다." 또는 "그 관계는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짧았어. 그래도 조금은 아름다웠어." 예술 작품의 공동 작업에서 아름다운 점은 작품이 스스로 칠해지거나 그려지거나 조각되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사랑은 어떤 모습이 될 지를 우리 스스로 결정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렸을 때 저에게는 초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죠. 사실이에요. (웃음) 제가 엄청 놀랍다고 생각했죠. 이유는 제 할아버지와 같은 보수적인 이슬람교도 남자들, 갈색 피부를 지닌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고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어머니와 파키스탄 출신의 아버지도 이해했으니까요. 지나치게 종교적이지 않았고 편안하고 꽤 자유로웠죠. 물론 백인들의 감정들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조국인 노르웨이의 백인들을요. 백인, 갈색 피부, 무엇이든지 전 그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들 모두를 이해했어요. 항상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었더라도 그들은 모두 제 사람들이었죠. 그렇지만 아버지는 항상 절 걱정하셨어요. 최고의 교육을 받는다고 해도 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없을 거라고 늘 말씀하셨죠. 그의 말에 따르면 저는 늘 편견과 마주치게 되는 거죠. 백인에게 인정받는 유일한 길은 유명해지는거라고 하셨어요. 아버지가 이 말을 하셨을 때 저는 고작 7살이었죠. 그러니까 제가 7살일때 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자, 그러니까 운동이나 음악, 둘 중 하나여야 해." 다행히 아버지는 운동에 관해 아무 것도 모르셔서 저는 음악을 배우게 되었죠. 7살 때 아버지는 저의 모든 장난감과 인형들을 모아서 버리셨어요. 대신 작고 형편없는 카시오 키보드를 주시고는 (웃음) 네. 노래를 배웠죠. 아버지는 매일 매일 몇 시간씩 연습을 시켰어요. 얼마 되지 않아 점점 더 많은 청중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하셨고 예기치않게 저는 노르웨이에서 다문화를 상징하는 일종의 전형적인 아이가 되었어요. 물론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이 시점에는 심지어 신문도 갈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좋은 점에 관해 쓰기 시작했고 제 특별한 힘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느꼈거든요. 12살이 되어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조금 돌아서 왔어요. 제일 좋아하는 사탕인 "짭짤한 발"을 사고 싶었거든요. 이름이 좀 끔찍하게 들리긴 하죠. 하지만 정말 좋아했습니다. 발 모양을 한 사탕에 짠맛이 나는 감초가 들어간 것이었어요. 제 입으로 크게 말하고나니 얼마나 이상하게 들리는지 알겠네요. 그렇긴해도 전 정말 좋아했어요. 가게를 들어가는 길에 문 앞에는 저를 막고 있는 백인 성인 남성이 있었죠. 돌아서 가려는데 저를 막더니 쳐다보며 제 얼굴에 침을 뱉었죠. 그리고 그는 말했어요. "내 길을 막지마. 작고 까만 계집애야. 작은 파키 계집애야. 너네 나라로 돌아가버려." 저는 완전히 겁에 질렸습니다. 그를 쳐다보는데 제 얼굴에 묻은 침을 닦을 수도 없을 정도로 겁에 질렸어요. 침은 제 눈물과 섞이고 있었죠. 그 순간 다른 어른이 와서 이 남자를 멈추게 할 수 는 없을까 기대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를 서둘러 지나가기만 했죠. 못 본 척 하면서요. 너무 혼란스러워하며 생각했어요. "내 백인 친구들, 다들 어디 있는거지? 무슨 일인거지? 어떻게 와서 날 구해주지 않을 수 있지?" 당연히 저는 그날 사탕을 사지 않았어요. 최대한 빨리 집으로 뛰어와서 그래, 이제 괜찮아 라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더 유명해져갔고 급기야 갈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조차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이 속한 지역사회의 어떤 남자들은 여성이 음악에 종사하며 미디어에 등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불명예라고 생각했죠. 저는 곧 제 콘서트에서도 공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콘서트가 기억이 나네요. 무대 위에 있었고 관객에게 다가갔는데 마지막으로 본 것은 한 젊은 얼굴의 갈색 피부였고 다음으로 제가 기억하는 것은 어떤 화학약품이 눈을 향했다는겁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눈물이 났지만 전 계속 노래를 했어요. 오슬로의 길에서 얼굴에 침을 맞기도했죠. 이번에는 갈색 피부의 남자였어요.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절 납치 하려고도 했어요. 살해 협박은 끝도 없이 많았고요. 한 번은 수염을 기른 늙은 남자가 길가에서 저를 막고는 "내가 너를 너무 싫어하는 이유는 내 딸들로 하여금 걔들이 원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지." 라고 하더군요. 한 젊은 남자는 뒤를 조심하라고 경고했죠. 음악은 이슬람에 반하는 것이고 창녀나 하는 거라며 제가 계속 음악을 하면 절 강간하고 제 창자를 꺼내 잘라 저와 같은 창녀가 태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했어요. 저는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갈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대하다니, 무슨 일이지? 두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주긴 커녕 그 두 세계 사이로 떨어져 버린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그들이 뱉은 침이 저에게는 크립토나이트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17살이 되던 해에도 살해 협박은 끝이 없었고 괴롭힘 또한 계속되었죠. 상황이 너무 심각해지자 어느 시점에 어머니는 저를 앉히고 말씀하셨죠. "자, 우린 더 이상 널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가 없구나. 더 이상 너를 지킬 수가 없어. 너는 떠나야 해." 저는 런던행 표를 편도로 끊고 짐을 싸 떠났어요. 그 당시 가장 슬펐던 건 아무도 제게 그 어떤 말도 해주지 않았다는 거예요. 제가 노르웨이를 떠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어요. 갈색 피부 사람들, 나의 백인들. 누구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죠. 아무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죠. "잠깐만. 이건 잘못된 거야. 이 아이를 도와줘야해, 지켜줘야 해. 우리 중 한 명이잖아." 아무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여러분도 아실거에요. 공항에는 수화물 운반 벨트가 있고 여행 가방들이 끊임없이 돌고 있죠.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가방이 있죠. 아무도 원치 않는 그 가방, 아무도 찾지 않는 바로 그 가방. 제가 바로 그런 기분이었어요. 너무나 외롭고 혼자 남은 듯한 기분이었어요. 런던으로 와서는 결국 다시 음악 일을 시작했어요. 장소는 달랐지만 안타깝게도 같은 일이 벌어지더군요. 저를 살해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제 피가 흘러 강을 만들고 죽기 전까지 수 차례 강간을 당할 거라고 했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시점에 저는 사실 이런 메시지를 받는데 익숙해지고 있었어요. 전과 다른게 있다면 이제 가족들까지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 또 다시 짐을 싸 음악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오게 됩니다. 충분히 당했어요. 음악이랑 어떻게든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았어요. 심지어 제 꿈도 아닌 아버지의 선택이었던 음악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모든 걸 잃었고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리는 것 같았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정했어요. 내 생에서 몇 년이 걸리든 젊은이들을 도와주고 작은 일이라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그들과 함께 있어주기로요. 저는 유럽의 젊은 무슬림들과 함께 일하는 다양한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였고 놀랍게도 이런 젊은이들이 고통받으며 힘겹게 싸우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들의 가족과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너무도 많은 문제에 직면해있었는데 자녀들의 인생과 행복보다는 그들 스스로의 명예와 평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죠. 그 때 난 혼자가 아니고 내가 이상한게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밖에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있을 거라고요.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 점은 유럽 내에는 저희 같이 나 자신일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는 자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없으며 결혼도 맘대로 할 수 없고 우리가 선택한 사람들과 관계를 갖는 것도 자유롭지 않죠. 우리는 직업조차 스스로 정할 수가 없어요. 이것이 바로 유럽 심장부에서의 무슬림들의 기준이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국가에서조차 우리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의 삶, 꿈, 미래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들과 지역사회의 것입니다. 저는 이들로부터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로부터 소외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통을 받고 있고 그 고통을 홀로 겪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강제 결혼이나 명예 살인, 학대로 인해 아이들을 잃고 있습니다. 이 젊은이들과 몇 년간 일한 끝에 저는 더 이상 도망만 다닐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남은 생을 겁에 질려 숨는데 쓸 수만은 없습니다. 뭔가를 해야만 합니다. 저의 침묵, 우리의 침묵이 이러한 학대를 지속 시키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죠. 제가 어릴 때 가지고 있던 특별한 힘을 사용하여 가족과 나라의 사이에 끼어버린 젊은이란 어떨지 다른 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로 했죠. 그래서 영화를 만들고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이러한 일들을 이해하기를 바랬죠. 제가 만든 첫 번째 영화는 바나즈에 관한 거였습니다. 런던에 사는 17세 쿠르드인 소녀였죠. 그녀는 순종적이었고 부모가 원하면 무엇이든지 했어요. 모든걸 잘 해내려고 노력했죠. 부모님이 정해준 어떤 남성과 결혼을 했어요. 그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강간했는데도요. 그녀가 도움을 청하려고 가족을 찾았을 때 그들은 말했죠. "집으로 돌아가 더 훌륭한 아내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이혼한 딸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죠. 그건 집안의 수치였으니까요. 그녀는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폭행을 당했고 마침내 집을 나와 그녀가 선택한 젊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가족과 지역사회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는 사라져버립니다. 3개월 후 그녀가 발견 됐는데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로 집 아래에 묻혀 있었어요. 목이 졸린 채 맞아서 죽었는데 그녀의 아버지와 삼촌의 지시를 받은 세 명의 사촌들이 한 짓이었죠. 바나즈의 이야기에서 더욱 슬픈 일은 그녀가 영국 경찰을 다섯 번이나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가족이 죽일거라고 말을 했다는 겁니다. 경찰들은 그녀를 믿지 않아 아무 일도 하지 않았던 거예요. 여기서 문제는 우리의 수많은 아이들이 가족 안에서, 지역 사회 안에서 이러한 문제에 직면할뿐만 아니라 그들이 나고 자란 나라 안에서 오해와 무관심을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가족들이 그들을 배신하면 우리에게 기대게 되는데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잃게 될 것입니다. 이 영화를 만들 때 사람들은 저에게 얘기했죠. "디아, 너도 알겠지만 이건 그냥 그들의 문화이고 그 사람들이 자녀들한테 하는 방식이니 우리는 그 문제에 간섭할 수 없어." 장담하건대 살인은 저의 문화가 아닙니다. 아시죠? 확실한건 저같이 생긴 사람들 저와 같은 배경을 가진 젋은 여성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다른 이들과 똑같은 권리와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거에요. 왜 아니겠어요? 다음 영화에서 저는 유럽에 사는 우리의 어린 무슬림 아이들이 왜 극단주의와 폭력에 노출되는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주제를 가지고 저는 저의 가장 큰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 바로 수염이 있는 갈색 피부의 남자였죠. 그 사람이든 그와 비슷한 남자든 제 평생을 따라다니던 사람들 제가 평생동안 두려워했고 저를 오랫동안 너무도 싫어했던 바로 그 남자들이요. 그래서 저는 2년동안 유죄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들 지하디들, 과거의 극단주의자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이미 너무나 명백한 사실은 종교, 정치, 유럽 식민지의 앙금 최근 실패했던 서양의 외교정책등이 모두 그 안에 다 들어있더라는 겁니다. 제일 흥미로웠던 발견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런 단체들에 쉽게 들어가게 되는지였죠. 정말 놀랐던 점은 그들은 상처받은 사람들이었다는 거예요. 제가 찾고 싶었던 제가 찾기를 바랬던 괴물들이 아니었죠. 사실 이렇게 상처 받은 사람들을 찾은 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웠어요. 바나즈와 같은 이런 젊은이들이 가족과 그들이 태어난 조국 사이의 틈을 메우려고 노력하다 무너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역시 알게 된 점은 이런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집단들이 젊은이들의 이런 감정을 악용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 감정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폭력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들은 "우리한테 와. "라고 하며 "너의 가족과 조국, 두 쪽 다 버려. 그들도 너를 버렸잖아. 너의 가족은 명예가 너희보다 더 중요하고 네 조국의 진짜 국민들은 백인인 노르웨이인, 영국인, 프랑스인이고 너는 절대 아니야." 그들은 젊은이들이 너무나도 바라는 것을 약속합니다. 의미, 영웅주의, 소속감과 목적의식 그들을 사랑하고 받아들일 지역사회죠. 그들은 무기력한 이들을 힘있게 느끼게 해주죠. 보이지 않고 침묵하던 존재들을 마침내 보이고 들리게 만들어주죠. 이게 바로 그들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걸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하는 건가요? 문제는 저는 그 어떤 종류의 폭력도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왜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런 것들에 끌리게 되는지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남성들의 어릴 적 사진인데요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그들 대부분이 아버지가 계시지 않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가 있었죠. 젊은 남자들 중 몇 몇은 결국 이 극단주의 집단 내에서 다정하고 인정 많은 아버지의 모습을 찾으려고 했던 거죠. 폭력적인 인종차별 때문에 짐승이 된 남자들은 그들 스스로 폭력을 행함으로써 피해자가 되는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될 방법을 찾았던 거죠. 사실 정말 끔찍한 것을 발견하고 저는 깨달았어요. 제가 17살 되던 해 노르웨이를 떠날 때 느꼈던 바로 그 감정을 발견했던 거죠. 똑같은 혼란, 똑같은 슬픔을요. 배신 당하는 똑같은 기분 그리고 누구에게도 속한 것 같지 않은 느낌. 길을 잃고 문화 사이에서 찢겨진 것 같은 느낌을요. 그렇지만 저는 파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총 대신에 카메라를 들었죠. 이렇게 한 이유는 저의 특별한 힘 때문이었죠. 저는 폭력이 아니라 이해가 답이라고 생각했던 거예요. 인간을 볼 때 우리와 그들, 악당과 피해자라는 과장된 모습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보는 거죠. 마침내 저의 두 문화는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죠. 대신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는거죠. 어느 한 편을 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렸죠. 같은 주제로 고통 받고 있는 젊은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들은 홀로 이 문제와 싸우고있죠. 이 싸움은 이들에게 벌어진 상처를 남깁니다. 어떤 이들에게 급진적인 이슬람교에 대한 세계관은 이 개방된 상처를 곪게하는 감염 같은 거예요. 아프리카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젊은이가 마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 마을을 태울 것이다." 저는 무슬림 부모님들과 지역사회에 묻고 싶어요. 여러분은 자녀들을 기대에 부응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사랑하고 돌봐줄 수 있나요? 당신의 불명예 대신 자녀들을 선택 할 수 있나요? 당신이 그들의 행복보다 명예를 중요시 할 때 자녀들이 왜 분노하고 소외감을 느끼는지 이해 할 수 있나요? 자녀들이 당신을 신뢰하고 그들의 경험을 당신과 공유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나요? 그들이 다른 곳에서 찾지 않도록요. 그리고 극단주의에 끌리는 젊은이들에게는 고통이 너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다는 것을 알고 있니? 너의 피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부정적인 나이든 남자들에 대항할 힘을 기르겠니? 살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겠니?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네가 행복하고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거라는 것을 알겠니? 그 누구도 아닌 너에 의해 정의된 삶을 말이야. 왜 죽어가는 또 다른 무슬림 어린이가 되고자 하는 거니? 그리고 우리들에게는, 언제쯤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귀를 기울이기 시작할까요? 어떻게 그들의 고통을 좀 더 건설적인 쪽으로 돌려 그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들은 우리가 자기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가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우리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그들이 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기 전에 보고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 그들을 보살피고 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폭력의 피해자가 우리 자신의 모습일 때 격분하지 않을 수 있나요? 증오를 거부하고 우리 사이의 분열을 치유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문제는 우리는 서로나 우리의 아이들을 포기할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포기한다고 해도요. 이 문제에 있어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복수와 폭력은 극단주의자들에게 불리할 것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우리가 두려움에 떨며 집에서 웅크리기를 원합니다. 문을 닫고 마음을 닫은 채로요. 그들은 우리가 사회에서 상처를 더 찢어내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감염을 더 널리 퍼뜨리도록 우리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들은 우리가 자기들처럼 편협하고 증오에 가득 찬, 잔인한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파리 테러 다음 날 한 친구가 딸의 사진을 보냈습니다. 백인 소녀와 아랍 소녀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에요 이 이미지는 극단주의자들의 크립토나이트에요. 특별한 힘을 지닌 이 두 소녀들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사회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죠. 우리 아이들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도와주는 사회이죠.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지난 몇 년간 저는 메사추세츠주 우드 홀에 있는 해양 생물 연구소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주로 한 일은 배를 빌리는 일이었어요. 제가 오늘 밤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은 저와 이 보트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럼 일 폰드 항구에서 출발해서 빈야드 사운드로 항해를 떠나볼까요. 마사스 빈야드 섬의 해안 근처인데요. 대서양 안을 볼 수 있는 지역을 찾아보기 위해 드론도 가지고 갈 겁니다. 이전에 저는 대서양의 깊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었지만 미지의 세계에 닿기 위해 너무 깊게 갈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부터 겨우 2마일 떨어진 곳에 세계 최고의 해양생물 연구소라고 주장할만한 곳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그저 플랑크톤 그물을 내렸다가 물 밖으로 들어 올리기만 하면 인류가 거의 주목하지 않았거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물로 건져 올린 유기체들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해파리인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생물 안에 또 다른 유기체가 살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전혀 새로운 발견일지도 모릅니다. 전혀 새로운 종이죠. 이 투명하고 아름다운 생물은 어떤가요. 심장이 뛰고 있죠. 머리 윗 부분이 무성 생식으로 성장하고 그 자손은 유성 생식을 하도록 변태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죠. 이 생물은 머리 윗 부분에서 무성 생식으로 성장하고 그 자손들은 다음 세대에 유성 생식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게 됩니다. 희한한 해파리죠? 해파리는 아니고요. 이것은 우렁쉥이입니다. 이런 생물 집단의 광범위한 유전적 계통을 이미 알아낸 바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와 가장 가까운 무척추동물 종류일 겁니다. 여러분의 사촌을 소개합니다. 탈리아 데모크라티카입니다. (웃음) 여러분은 탈리아와 가족 상봉을 하게 되리라고 기대하지 않으셨겠지만 다시 말씀드리건대 이 동물들은 우리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우리는 이제 막 알아내기 시작했죠. 그러니 다음에 누군가가 이런 연구는 그저 낚시 탐험이나 마찬가지라며 조롱하면 방금 하께 하신 이 여행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생물학 연구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깊이의 연구에서 가치를 찾고 있고 이미 발견한 대륙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 일부는 알려지지 않은 것에 더 관심을 두고 있죠. 우리는 전혀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려 하고 알려지지 않은 화려한 장관을 추구합니다. 이전에 전혀 본 적이 없던 동물로 인한 당혹감을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네, 저도 압니다. 자기 만족감을 위해 이런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있죠. "내가 이걸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야" 라고 말이죠. 그렇다고 자기 과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발견을 위한 연구에서는 연구하는 내내 완전히 바보가 된 거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면 열심히 연구한 게 아니거든요. (웃음) 그래서 저는 매년 여름마다 이 작은 보트에 올라타서 우리가 거의 알지 못하는 것들을 더 많이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이런 환경에서 살고 있는 미지의 생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1세기의 시점에 들어서면서 생물학 연구 분야에서는 지적 생명체의 신비로움에 환상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수백 년의 과학적 연구을 통해서 그걸 깨닫기 시작했죠. 생명의 가장 기본적 원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집단적 낙관론은 전세계에 걸친 생명공학의 발전을 반영합니다. 인간의 질병 치료에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였죠. 암, 노화, 퇴행성 질환 같은 질병들은 우리는 이런 질병들을 이겨내고 싶어합니다. 저는 가끔 이런 의문을 갖습니다. 암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으로 고통받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가 암 문제 해결에만 집착하고 생명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요?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공통된 기원을 갖습니다. 지구 생명체의 35억 년 역사를 슬라이드 한 장으로 설명할 수 있죠.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우리 지구상의 모든 알려진 종들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생명체의 방대함과 다양성 안에서 우리는 정말 보잘것없는 위치에 있죠. (웃음)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마지막 인류죠. 하지만 우리 인류의 업적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의 척도가 되길 원하고 때로는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는 모든 생명체의 척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생명체를 분석하는 위치에는 있죠. 다른 생명체를 끝없이 정량화하고, 분석하고, 비교합니다. 그런 작업의 일부는 매우 유용하고 정말 필요한 일이죠. 하지만 오늘날에 전문화된 생물학 연구에만 무게를 두고 실용적인 결과물만 강조하는 것은 생명체를 탐구하는 우리 능력을 제한하고 연구 범위를 좁히고 깊이를 제한하게 됩니다. 우리는 생명체의 실낱같이 좁은 한 줄기만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몇 안되는 숫자만으로 모든 생명을 구하게 되길 바라고 있죠. 얼마나 좁은 범위일까요? 어느 정도인지 알려드리죠. 최근에 국립해양대기관리처가 추정하기로 바다의 약 95%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잠시 생각해보세요. 바다의 95%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리건대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가 얼마나 될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연구 분야에서는 놀랄 일도 아닌 것이 저희는 매주 새로운 종을 발견해서 이 놀라운 생명의 나무에 추가합니다. 이것이 한 예입니다. 올 여름에 발견한 것인데요. 학계에 새롭게 등장했죠. 이제 생물 가계도에서 외로운 한 가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더 비극적인 사실은 우리는 다른 수 많은 동물 종들에 대해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생물학적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얘기를 들어보신 분 계실 겁니다. 불가사리가 팔을 잃게 되면 그 부위를 재생해낸다는 것 말이죠. 그런데 이건 모르실 거예요. 그 잘려나간 팔 부분도 완벽한 불가사리로 재생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놀라운 능력을 가진 동물들이 많죠. 제 생각에 아마도 '슈미테아 메디테라니아'라는 편형동물을 아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여기 이 작은 녀석인데요. 정말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동물을 잡아서 18 조각으로 자르면 그 각각의 조각이 하나의 완벽한 동물로 재생됩니다. 단 2주 만에 말이죠. 18개의 머리, 18개의 몸, 18개의 신비로움이죠. 지난 15년 동안 저는 이 작은 녀석이 어떻게 이런 능력을 보이는지 알아내려 애썼습니다. 어떻게 이런 마법을 부리는지 말이죠. 그런데 마법사들이 늘 그렇듯이 제게 그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웃음) 그런데 말이죠. 20년을 이 동물에 대해서 연구하고 유전자 지도를 만들어 분석하고 수천 번의 분리와 재생을 반복해도 여전히 우리는 이 동물의 능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각각의 해양 플라나리아 그 자체도 미지의 것들로 가득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런 동물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건 그들이 어떤 규칙에 따라 행동하도록 정해져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 규칙은 세계 곳곳의 생의학 연구실에서 광범위한 동물군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일부 동물들을 통해 추론한 규칙입니다.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동물들을 보시죠. 기본적으로 7종의 동물입니다. 오늘날의 생물학 연구 활동에 있어서 위대한 지식을 제공해 준 동물들이죠. 여기 이 작은 녀석은 12년 동안 노벨상을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집중된 관심과 이들이 이끌어 낸 모든 지식들 그리고 엄청난 예산 투자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은 똑같은 어려운 문제들과 수많은 새로운 숙제들입니다. 그 이유는, 안타깝게도 이들 7종의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지구상에 서식하는 모든 종들의 단 0.0009%만을 대표하기 때문이죠. 결국 전 이런 의구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들에 한정하는 것은 연구 발전을 지연시키고 최악의 경우, 우리를 다른 길로 이끌게 될 거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지구상 생명체들의 역사는 규칙을 파괴한 것들의 역사이기 때문이죠. 지구상의 생명체는 단세포 생물에서 시작되어 바다에서 수백만 년을 헤엄치다가 그 중 하나가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난 오늘부터 좀 달라져야겠어. 오늘부터 나는 다세로 생물로 변화하면 어떨까 싶어. 그렇게 되고 말 거야." 그 당시에 이런 결정은 흔하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웃음) 아무튼 그렇게 바뀌어서 다세포 생물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고대의 바다 속에는 그들이 번성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존재하고 있죠. 바다 위로 육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다른 동물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봐.저기 땅덩어리도 좋아 보이는데. 저기로 가봐야겠어." "너 제정신이야? 저기로 나가면 바싹 마를 거야. 물 밖에는 아무것도 살 수 없어." 하지만 생명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육지에서 사는 생물이 생겨났죠. 육지로 올라와 하늘을 보며 이런 말을 했겠죠. "구름 속은 얼마나 멋질까. 난 하늘을 날아다닐 거야" "넌 중력의 법칙을 깰 수 없어. 네가 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그런데 자연은 만들어냈죠. 수많은 시도 끝에 날 수 있는 방법을 창조했습니다. 저는 규칙을 깬 이런 동물들을 연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규칙을 깰 때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때문이죠. 그 덕분에 지금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동물들은 지침을 따르지 않습니다. 규칙을 파괴하죠. 그렇다면 이렇게 규칙을 깨뜨린 동물들에 대해 연구해야겠다면 그걸 연구하는 우리도 규칙을 깨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우리의 탐험가 정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우리 실험실로 가져와 그 안에서 조사하는 대신에 오히려 우리의 과학 기술을 자연이라는 웅장한 실험실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의 현대적인 기술 장비를 이용하여 우리가 발견한 모든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를 조사하고 새롭게 발견한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지적 능력을 총동원해서 다시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백지 상태로 미지의 방대함과 마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과학은 지식에 관한 것이 아니라 무지함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죠. 생텍쥐페리는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배를 만들려 한다면 사람들에게 나무를 모아오라 하지 말고 할 일을 정해주지도 마세요. 오히려 끝없는 바다의 광대함을 갈망하도록 만드세요." 저는 과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이걸 달리 읽고 싶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끝없이 펼쳐진 우리 무지함의 바다를 동경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들 호모 사피엔스는 우리가 아는 한 과학적 탐구를 이끈 유일한 종입니다. 우리는 지구상 다른 종들과 마찬가지로 지구 생명체의 역사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신비라는 표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생명은 이미 그 비밀을 열어두었고 그걸 이해하도록 우리 인류에게 수천 년 동안 손짓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생명 그 자체를 이해할 최고의 기회를 얻은 것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대체 뭘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거죠? 감사합니다. (박수)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같은 전자 스프레드시트를 써본 분 계신가요? 좋아요. 자 그럼, 스프레드시트를 손으로 쓰며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희 아버지께서 필라델피아의 작은 인쇄소를 운영할 때처럼요. 훨씬 적네요. 그렇죠. 저 방법은 수백 년 동안 사용해왔던 방식입니다. 1978년 초,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었고 결국 그 결과로 개발한 것이 "비지캘크(VisiCalc)"입니다. 그 다음해, 비지캘크(VisiCalc)는 애플 2라는 개인 컴퓨터에 탑재되어 운영되었죠. 그로부터 6년이 지난 뒤에 모든 것이 바뀌었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비지캘크가 무엇이고 심지어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기사를 실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1990년에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스프레드시트가 산업의 발전을 가속시켰습니다." "비지캘크는 애플의 그 어떤 사업보다도 큰 성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런 개인적 의견도 언급했습니다. "비지캘크가 다른 컴퓨터의 프로그램으로 쓰였더라면 지금 다른 사람과 인터뷰를 하고 있겠죠." 라고요. 비지캘크는 업무용 컴퓨터를 위한 도구였던 셈이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비지캘크는 무엇이며, 완성하기까지 제가 어떤 일들을 겪었을까요? 제가 처음 프로그램을 배운 건 1966년, 제가 15살 때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지 겨우 2달 뒤였죠. 이때는 소수의 고등학생들만 컴퓨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과 저의 지독한 끈기 덕분에 저는 도시에서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드스탁에서 살고 있던 저는 대학 진학을 위해 MIT로 갔고 돈을 벌기 위해 멀틱스(Multics)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멀틱스는 선구적이라 할만한 상호 시분할 운영 체제였습니다. 리눅스 혹은 유닉스 운영 체제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 프로그램들은 멀틱스로부터 나왔습니다. 제가 참여한 멀틱스 버전은 해석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컴퓨터를 모르는 분야의 사람들이 컴퓨터 단말기만 있으면 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MIT를 졸업한 뒤에는 디지털 이큅먼트 코퍼레이션(DEC)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DEC에서는 전자 조판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죠. 그 덕에 신문 기자들이 타자기를 사용하는 대신에 컴퓨터 단말기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캔자스 시티 스타 신문사 등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사용자 교육을 하거나 반응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현장 경험이었고 MIT의 실험실에서 경험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그 후, 저는 DEC에서 최초의 워드 프로세서 개발 책임을 맡았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분야였죠. 전자 조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친숙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DEC을 나온 후에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의 전자금전 등록기를 만드는 작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친구 밥 프랭크스톤과 함께 회사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MIT 멀틱스 프로젝트에서 만났던 친구죠. 그래서 저는 사업에 대한 것을 배우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1977년 가을에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MBA 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진 몇 안 되는 학생 중 한 명 이었죠. 졸업 사진의 앞 줄에 있는 사람이 바로 저예요. (웃음) 그때, 하버드에서 우리는 사례 연구를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약 3건 정도 다루었죠. 사례는 특정 비즈니스 상황을 설명하는 수십여 쪽의 자료로 구성됩니다. 거기에는 근거 자료들이 담겨 있었고, 그 근거 자료들은 종종 단어와 숫자들을 포함하고 있어 특정 상황을 설명하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모두 약간씩 다릅니다. 이건 제 숙제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숫자와 단어가 의미있는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죠. 계산이 많았죠. 우리는 거의 계산기나 다름없었습니다. 사실, 이건 제가 사용한 계산기인데요. 할로윈에 저는 계산기 옷을 입었어요. (웃음) 매 수업시간 시작마다 교수는 학생 중 한명에게 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켰습니다. 학생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설명해야 했고 수업시간에 교수가 칠판에 쓴 많은 정보들을 받아써야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토론을 했죠. 정말로 좌절했던 일 중 하나는 숙제를 모두 다 끝냈는데 다음 날, 단 하나의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다른 숫자들까지 전부 틀렸음을 알았을 때였습니다. 그러면 수업에 들어갈 수도 없죠. 그러면 출석 점수에서 감점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87명의 학생들 틈에서 자주 공상하며 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중앙 컴퓨터를 개발했는데 예를 들면 재고, 급여 대장, 급여 청구 시스템 같은 것들을 만들었죠. 그러나 저는 상호작용 워드 프로세싱과 주문제작 개인용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종이 출력과 천공 카드 대신에 마법의 칠판을 상상하고 있었어요. 숫자 하나를 지우고 새로 쓰면 다른 모든 숫자들이 자동으로 바뀌는 그런 마법의 칠판이었죠. 숫자를 다루는 워드 프로세싱처럼요. 저는 제 계산기 밑에 마우스가 장착되어 있고, 전투기처럼 전방 시향 장치가 있다고 상상했습니다. 거기에 숫자를 입력하고, 원을 그리고 합계 버튼도 누를 수 있는 거죠. 그러는 과정에서 원하는 답을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그 상상을 현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는 제게 초기 형태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실물 모형의 예를 보여주셨습니다. 아버지가 인쇄할 책자에 들어갈 내용의 배치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출판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확인을 받는 거였죠. 만들려고 하는 제품을 작업단계에서 단순화함으로써 핵심적인 문제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적은 비용으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죠. 그래서 저도 초기 모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하버드의 시분할 운영 시스템에 연결된 영상 단말기를 이용해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값을 어떻게 수식화해서 나타낼 것인가였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보여드리죠. 여러분이 어딘가를 지정하고 단어를 하나 입력하고, 또 다른 곳에 입력을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숫자를 입력하고, 다른 숫자를 입력해서 답이 나올 부분을 지정합니다. 첫번째 입력값을 가르키고 마이너스를 누른 다음, 두번째를 가르킵니다, 그러면 결과값을 얻는 거죠. 문제는 어떤 수식을 입력하는가였습니다. 컴퓨터는 무엇을 입력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며 그리고 여러분이 수식을 봤을 때 화면의 어느 값을 참고했는지 알 수 었어야 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걸 프로그래밍하는 것이었죠. 제일 먼저 어딘가를 지정하면 컴퓨터는 그 위치의 구분된 이름을 입력하도록 요청합니다. 이 단계는 꽤 명확하고 빨라서 굉장히 귀찮을 수 있죠. 그래서 컴퓨터는 자동으로 이름을 만들어 내부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왜 내가 만드는대로 정렬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값1, 값2로 지정하는 것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만약 더 많은 값을 갖고 있었다면, 그 값들이 어디에 위치하였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게 될 것을 바로 깨닫게 되었죠 . 그렇다면 값을 아무데나 입력하지 않고 범위를 제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러면 하나의 칸을 지정하면 컴퓨터가 그 칸의 행과 열을 이름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치 지도처럼 위에는 가로로 ABC로 하고, 세로로 숫자를 지정해서 수식에서 B7의 값을 보면 정확히 화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수식을 입력하더라도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죠. 범위를 제한했더니 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쓸 수 있게 되었죠. 칸의 범위를 잡는 기능 같은 거죠. 그렇다고 너무 제한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어떤 값, 어떤 수식이라도 아무 칸에나 넣을 수 있습니다.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죠. 제 친구 밥과 저는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작동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더 공부했죠. 저는 요약 카드를 작성해서 문서화를 시켰습니다. 이 카드는 또한 제가 일반 사람들에게 제가 정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간결하고 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밥은 매사추세츠주 알링턴의 임대 아파트 다락방에서 일했습니다. 이 사진이 다락방의 내부입니다. 밥은 MIT 멀틱스 시스템에서 이 같은 단말기를 위한 컴퓨터 코드를 짜는 데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빌린 애플2 컴퓨터와 전화선에 연결된 음향 결합기를 이용해서 테스트 버전을 내려받은 뒤에 그걸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 중 하나의 사례인 "펩시 챌린지"에 관한 사례입니다. 인쇄기가 아직 작동하지 않아 저는 모든 것을 복사해야 했습니다. 저장 기능이 없어서 매번 수식이 깨질때마다 모든 수식을 다시 입력해야 했죠. 다음날 수업에서 저는 사례에 대한 발표를 했죠. 저는 5년치를 예상해서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례의 우등생이었습니다. 비지캘크가 한 몫을 했죠. 교수님이 제게 물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한 건가?" 글쎄요, 저는 그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웃음) 그래서 이렇게 말했죠. "이것을 가져다가 이것을 더하고 이것을 곱하여 이것을 뺐습니다." 교수님이 말했죠. "음, 어째서 비율을 사용하지 않고?" 제가 대답했죠. "하! 비율-- 비율은 정확하지 않은 걸요!" "나눗셈은 아직 작동하지 않아요." 이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결국, 그럼에도 우리는 비지캘크를 완성해서 그런대로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홍보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약 카드를 인쇄해주셨죠. 1979년 6월, 우리의 발명품 비지캘크를 세상에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개최된 미국 컴퓨터 학회의 작은 부스에서 말이죠. 뉴욕 타임즈에 이 확회와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기계의 행동은 마치 종교 의식같습니다. 신자들이 모여 있는 듯이 콜로세움이라는 방에 화가들이 모여 판테온 신전에 뭔가를 조심스럽게 새겨넣고 있습니다.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로 'VISICALC'라고 말입니다. "비지캘크 만세!" (헉) 뉴욕타임즈 왈, "비지컬크 만세. "라네요 (웃음) 2년 동안 인기있는 비지니스 언론사들이 전자 스프레드시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대부분은 그게 뭔지 알지도 못했지만 아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979 년 10 월, 우리는 비지캘크를 출하했습니다. 비지캘크는 보시는 것처럼 제품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애플 2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도, 흔히 말하듯 역사에 남겨져 있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보다 훨씬 더 어마마한 이야기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하버드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그때 그 교실입니다. 이 곳에서 일어난 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판을 두었습니다. (박수) 그런데 이것이 한가지 상기시켜 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배경, 능력, 바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기본 모형을 제작하면 주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올해 초 제가 TED 강연을 하게 될 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기뻤고 곧 겁에 질렸죠. 그리고는 기뻤고 또 겁에 질렸어요. 흥분과 공포 사이에서 저는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주로 훌륭한 TED 강연을 하는 법을 구글에서 찾아보는 것이었죠. (웃음) 그리고 그 사이 저는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를 구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누군지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되시나요? (환호) 그녀를 구글에서 검색한 이유는 저는 항상 그녀를 찾아보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팬이니까요. 또한 그녀가 항상 중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런 검색의 조합은 저를 그녀의 한 강연으로 이끌었습니다. 단일한 이야기의 위험성에 관한 거였죠. 우리가 특정한 집단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단 한 개의 렌즈를 사용 할 때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거였죠. 완벽한 강연이었어요. 그건 제가 먼저 유명해졌더라면 제가 들려드렸을 만한 강연이었습니다. (웃음) 아시다시피 그녀는 아프리카인이고 저도 아프리카인이죠. 그녀도 페미니스트이고 저도 페미니스트이죠. 그녀는 작가이고 저도 작가이죠. 그래서 전 그게 정말 저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웃음) 그래서 코딩하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죠. 인터넷을 해킹해서 존재하는 모든 강연의 원고를 내려받아 암기하는거죠. 그리고 여기 와서는 마치 저의 강연인 것처럼 전하는 거죠. 그 계획은 코딩만 빼면 정말 잘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몇 달 전 어느 날 아침 일어났더니 어떤 대통령 후보자의 아내가 연설을 했다는 뉴스를 듣게 되었죠. (웃음) (박수) 소름끼치게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의 연설 같았어요. 미셸 오바마였죠. (환호) 그래서 저는 저만의 TED 강연의 원고를 써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원고가 제가 오늘 할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야기에 관한 저만의 발견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물론 이야기의 힘에 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한계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싶어요. 특히 사회 정의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요. 7년 전 아디치가 그 강연을 한 이후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갑작스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이야기를 하였어요. 지겨운 옛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면 많은 이야기들과 많은 목소리들이 넘쳐나는 것을 축하할 이유가 많았어요. 이야기는 편견의 해결수단입니다. 사실 오늘날, 여러분이 중산층이고 인터넷을 할 수 있다면 버튼 하나를 누르거나 화면을 넘겨 이야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콜카타에서 불가촉천민으로 자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들이 자녀들을 자존감과 자부심있게 양육하는 것에 대한 시도와 승리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게 합니다. 균열을 치유하고 분열에 다리를 놓죠. 심지어 사회의 우리와 관련없는 이들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수월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우리가 염려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렇죠?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야기 센터라 불리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 저의 일은 우리가 늘 말하는 흑인, 무슬림, 난민, 혹은 다른 부류의 삶이란 어떤건지 우리가 늘 이야기하는 주류 이야기들에 도전하여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에요. 하지만 저는 오랜 기간 사회 정의 운동가로 활동한 끝에 이 일을 하게 되었으며 사람들이 논픽션 이야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야기가 오락 그 이상이라고 사회 행동의 촉매제가 된다고 말하죠. 사람들은 종종 이야기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고 말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저는 가장 마음 아픈 이야기들 특히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조차 때로는 사회정의를 위한 행동들을 가로막는다는 사실이 점점 걱정스럽습니다. 이것은 작가들이 해를 입히려 하기 때문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이죠. 작가들은 보통 저처럼 공상적 박애주이자이죠. 여러분들도 그럴거에요. 그리고 작가들의 독자들은 대개 굉장히 동정심이 많고 인정이 많은 사람들이죠. 그러나 좋은 의도들도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야기는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마법같지 않다는 얘기를 하고싶어요. 세 번째로, 항상 세 가지는 있어야 하더라구요. 이야기가 반드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세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야기는 연대감의 환상을 불러 일으킵니다. 굉장한 이야기를 들을 때 얻게 되는 기분 좋은 느낌만한 것은 없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고 사형수들과 친구가 되는 기분이 들죠. 하지만 여러분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죠. 듣는 것은 중요하지만 사회적 행위를 위해서는 불충분한 움직임입니다. 두 번째로 저는 우리가 종종 호감이 가고 인간적인 캐릭터들이나 주인공들에게 끌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이 되죠, 그렇죠? 여러분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들을 신경쓰게 되니까요. 하지만 반대도 역시 그래요.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신경 쓰지 않게 되죠. 그리고 그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그들의 삶을 규정 짓는 환경에 관해서 생각할 도덕적인 책임이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없죠. 저는 14살 때 이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는 사실 누군가의 지혜로움을 알기 위해 그들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또한 누군가의 편이 되어주기 위해 그들을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도둑 맞았습니다. 제가 타고 있었을 때였죠. (웃음) 정말로 천천히 탄다면 가능한 일이에요. 제가 그랬어요. (웃음) 어느 순간 저는 제가 자라온 나이로비의 마을의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었어요. 굉장히 울퉁불퉁한 길이었어요. 만약 여러분이 자전거를 탄다면 이렇게 되고 싶지 않을거에요. (웃음) 이렇게 가고 있었죠. 천천히 페달을 밟으면서요. 갑자기 저는 바닥에 있었어요. 땅에 있었죠. 그리고 올려다 봤더니 어떤 아이가 도주 수단을 타고 도망치고 있었어요. 저의 자전거였죠. 그는 11살 혹은 12살 쯤 되었고 저는 바닥에 있었습니다. 전 울고 있었어요. 그 자전거를 사기 위해 많은 돈을 저축했거든요. 울다가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본능적으로 외치기 작했죠, "무이지, 무이지!" 스와힐리어로 "도둑"이라는 뜻이에요. 어디선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뒤쫓기 시작했어요. 여긴 아프리카이니 군중 재판이 일어난거죠. 그렇죠? 저는 모퉁이를 돌았고 그들은 그 아이를 잡았어요. 붙잡은거죠. 용의자는 체포되었고 그들은 그 아이에게 저의 자전거를 돌려주게 했어요. 사과도 하게했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전형적인 아프리카의 정의에요. 아시죠? 그들은 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게 했어요. 우리는 얼굴을 마주 보며 서 있었고 그는 저를 보았죠. 그리고 미안하다고 말을 했어요. 그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저를 쳐다보았어요. 매우, 매우 화가 나있었어요. 단지 제가 가진 것 때문에 저를 싫어하는 누군가와 마주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그 아이는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저를 쳐다보았어요. "너는 번들거리는 피부와 자전거가 있으면서 나한테 화를 내?" 그가 저를 싫어한단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든 교훈이었죠. 하지만 아시죠, 그가 옳았어요. 저는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는 중산층 아이였죠. 저에게는 자전거가 있었고 그는 먹을 것조차 없었어요. 때로 이것은 우리가 듣고 싶지 않은 메시지입니다. 스스로로부터 나오고싶게 만드는 메시지이죠. 우리가 가장 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메시지에요.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는 모든 사랑스러운 작가들에게는 간과되고 조각난 수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멋진 옷을 차려입고 무대에 서지 않는 사람들이죠. 자전거 위의 분노한 소년과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주인공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들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또한 이들이 고아원에서 데려와 집에 데려가고싶은 아이가 아니라는 이유로요. 이야기가 세상을 반드시 더 나은 장소로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세 번째 이유는 개인적인 이야기에 너무 빠져든 나머지 우리가 큰 그림을 보는 것을 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 우리에게 자신의 수치심에 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꼭 탄압과 연결짓지는 않아요. 누군가 자신들이 작게 느껴진다고 얘기할 때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차별과 연결시키지는 않죠. 특히 사회 정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은 이 두 가지를 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이기도 하고 우리가 정치를 탐색하고 이해하게 만들죠. 우리가 좋아하는 이야기와 모르는 체 하기로 결정한 이야기 사이의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는 점점 더 큰 힘이 작용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가 실제로 뉴스를 대체하기 시작합니다. 맞죠? 우리는 진실의 쇠퇴를 목격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감정이 분석을 지배하고 있어요. 정말 지루해요. 그렇지 않나요?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 보다 우리가 느끼는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죠. 미국의 트렌드에 관한 퓨 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하의 젊은층 중 10퍼센트만이 "매체를 많이 신뢰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작가들은 신뢰를 얻고 있고 정확히 동시에 매체의 많은 부분들이 대중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뜻입니다.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야기는 중요하고 많은 방법으로 우리가 통찰력을 갖게하지만 우리는 미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회 정의 활동가로 여러 해 일하는 동안 미디어 기관의 믿을 수 있는 사실들이 작가들의 강력한 목소리와 결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이 사회 정의 측면에서 바늘이 한 땀 앞으로 가게 만드는거죠. 물론 최종 분석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정의입니다. 이야기가 아니라요. 그렇죠? 따라서 우리가 쫓는 것이 정의라면 우리는 미디어나 작가들에게 초점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청중들에게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라디오를 켜는 모든 이들이나 팟캐스트를 듣는 이들. 즉 우리 모두를 의미하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청중들이 할 수 있는 몇 가지 결론적인 생각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청중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이루는 사회적 배경에 대해 더 의심을 보이고 질문을 던진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가 지적인 작업이라는 것을 청중들이 안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것입니다. 독자들이 좋아하는 웹사이트에 더 많은 버튼을 요구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당신의 작가가 믿는 대의를 지지하기 위해 이곳을 클릭하세요." 혹은 "작가의 다음번 계획에 의견을 쓰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 우리는 종종 플랫폼에는 헌신하지만 작가들 자신들에게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아요. 그리고 마침내 저는 독자들이 핸드폰의 전원을 끄고 화면에서 잠시 떨어지며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것 너머에 있는 진짜 세계에 발을 담금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앨리스 워커는 말했죠. "당신이 만들어가는 현재를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당신이 꿈꾸는 미래와 분명 닮았을겁니다" 작가들은 우리가 꿈을 꾸게 해줍니다. 하지만 정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만약 여러분에게 머릿속으로 공기를 그려 보시라고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상상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 공간이나 맑은 하늘이나 혹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제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을 떠올랐어요. 긴 양말을 신은 채 칠판에다 방울 여러 개를 연결해 그렸어요. 그리곤 어떻게 방울들이 미친듯이 진동하고 부딪히는지 설명해주셨어요.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공기에 대해 그리 많이 생각해보진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언제 공기의 존재를 느끼냐면 공기 중에서 불쾌한 느낌을 받게 될 때입니다. 끔찍한 냄새가 안개나 연기같이 눈에 보이는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공기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지금도 우리 피부에 닿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몸 속에도 있습니다. 공기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공기란 무엇일까요? 공기는 지구 중력에 이끌려 지구를 감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가스들의 집합입니다. 전 시각을 이용해 예술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공기에 관심이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것은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어떤식으로 공기에 대해 상상하고 어떤식으로 공기를 느끼고 어떤 식으로 중요성을 본능적으로 이해하는가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가스 교환을 통해 공기를 바꿉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걸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모두 다 같이 한 번의 깊은 숨을 쉬어봅시다. 준비되셨나요? 들이마시고 (들숨) 내쉬고 (날숨) 여러분이 방금 내뱉은 공기는 이산화탄소 100배를 증가시킨 거예요. 숨 한번이 5리터 가량이고 분당 17번 숨을 쉰다고 하면 일년이 525,600분이니까 4천5백만 리터의 공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산화탄소를 100배 증가시켰어요. 단지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말이죠. 그 부피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약 18개와 맞먹죠. 제게 공기는 복합적입니다. 한 번의 호흡만큼 작지만 동시에 지구만큼 크죠 이는 상상하기 어려워요. 아마 불가능하지만 전 시각예술을 통해서 단지 공기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촉각에 관련지어 표현합니다. 미적인 개념, 즉 단지 사물의 외관을 넘어서서 공기가 피부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폐 속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성대를 지날 땐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공기의 무게, 밀도, 향기를 연구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여러가지 공기에 이야기를 덧붙인다는 거예요. 이 작품은 2014년에 만든 건데요. 작품명은 "다양한 공기: 식물의 일기"입니다. 이 작품에선 지구 역사의 여러 시대의 공기를 다시 만들어 관객과 함께 그 공기를 마셔보는 거예요. 정말 놀랍고 다양합니다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대기학자들이 대기 화학의 지질학적 기원들을 찾아 낼 겁니다. 가령 바위가 산화되는 과정 같은 것들 말이에요. 그리고 추측을 통해 자료를 찾아 종합할 겁니다. 여러 시대이 공기를 만드는 일종의 요리법을 만드는 셈이죠. 그러면 저는 예술가로서 참여해 그 요리법을 받아서 구성 가스를 이용해서 공기를 재창조하는 거죠. 제가 특히 관심갖는 것은 생물이 공기를 변화시킨 사례가 존재하는 시대와 더불어 생물진화 과정에 영향을 끼친 공기입니다. 가령 탄소를 함유한 공기처럼 말이죠. 이는 3억 만년에서 3억 5천만년 전의 공기인데 거대한 것들이 많았던 시대입니다. 생물 역사에서 처음으로 리그닌이 발달한 시대입니다. 이건 나무를 구성하는 딱딱한 물질이에요. 그래서 이 시대의 나무들은 효과적으로 줄기를 키워나갔어요. 그리고 나무들은 정말 점점더 커졌고 지구 곳곳에 퍼져나갔어요. 산소를 여기저기 계속해서 내뿜으면서 말이에요. 그래서 당시 산소량은 현재보다 2배 가량 많았어요. 공기가 풍부해지니까 곤충들이 엄청 커지기 시작했어요. 거대 거미나 날개가 약 65cm나 되는 잠자리들이 등장했죠. 이 공기를 마셔보면 정말 깨끗하고 신선하단 걸 알수 있어요. 향이 그리 많이 나진 않아요. 이 공기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몸에게는 강장제같은 역할을 합니다. 숙취에는 이게 짱입니다. (웃음) 약 2억 5천 2백 5십만년 전인 대멸종의 시대에도 공기는 존재했어요. 막 공룡들이 진화하기 전이에요. 지질학적으로 말하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시기에요. 약 20년에서 2십만년 사이입니다. 정말 순식간이죠. 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멸종 사건이에요. 공룡이 멸종했을 때보다 훨씬 더 거대합니다. 85%에서 95%의 종들이 이 시기에 멸종했어요. 이와 동시에 이산화탄소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동의하듯이 이 이산화탄소는 화산 분출과 걷잡을 수 없는 증가한 온실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 산소량은 현재의 절반에 못미칩니다. 그래서 약 10% 정도였어요. 그래서 인간은 분명히 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숨쉬는 데는 문제없죠. 그리고 이 공기를 마셔보면 이상하게 편안합니다. 차분하고 상당히 따뜻해요. 그리고 약간 소다수 같은 향이 나죠. 소다수를 살짝 뿌린 것 같이 말이에요. 느낌이 꽤 좋아요. 과거의 공기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미래의 공기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래공기를 추측하기보다는 그냥 우리가 미래의 공기는 어떨지 직접 만들어보는 겁니다. 저는 인공적으로 만든 공기를 발견했어요. 즉 자연현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하려고 인간이 실험실에서 만든 거예요. 그럼 이게 어째서 미래의 공기일까요. 음,이 공기는 정말 안정화된 분자로 되어있어요. 말 그대로 한 번 방출되면 자연스럽게 공기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에요. 완전히 소진되기 전까지 이후 300년에서 400년 동안 말입니다. 그러면 12세대에서 16세대에 걸쳐서 존재하는 거죠. 그리고 이 미래 공기는 물리적 특징이 있어요. 바로 정말 무겁다는 겁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마셔왔던 공기보다 8배 가량 무겁습니다. 사실 너무 무거워서 숨을 들이 마실 때 어떤 단어를 말하든 간에 정말 무겁기 때문에 공기가 턱 아래로 흘러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틈새로 스며들어가죠. 액체처럼 흐르는 공기인 거죠. 이 공기는 윤리적인 차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공기이지만 지금까지 입증된 것 중에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강한 온실가스입니다.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24,000배나 됩니다. 그리고 수명은 12세대에서 16세대에 이르죠 그래서 이렇게 윤리적인 대립문제는 제 작업의 핵심입니다. (낮은 목소리) 이 공기는 다른 놀라운 특징도 있습니다. 목소리를 극적으로 바꿔줍니다. (웃음) 그래서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우!! 목소리가 아직도 이러네. (웃음)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거대 곤충이나 화산분출 웃긴 목소리가 떠오르진 않을 겁니다. 금방 떠오르는 이미지는 녹고 있는 빙하나 빙산을 타는 북극곰 같은 것일 겁니다. 보통 원형그래프와 막대그래프나 가운을 입은 과학자들에게 장황하게 떠드는 정치인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공기를 느끼는 본능적인 차원과 똑같이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공기처럼 기후 변화도 자연스럽게 분자나 호흡, 지구라는 범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형태도 없고 복잡하지만 우리와 가까이 있고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쉽게 간과해버립니다. 기후 변화는 모두 인간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개인으로서, 정부 차원에서, 산업적 차원에서 우리가 내린 결정들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공기를 연구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공기는 변하지만 영원히 존재한다는 거예요. 공기는 우리가 생물이라 여기는 것을 부양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항상 무언가가 생존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이라면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어쨌든 인간이 공기 중에 확실히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왕국의 가장 번창한 무역상의 부당한 거래가 드러났습니다. 대부분의 자산을 정교한 버마 루비 30개 수집품에 투자했는데 광장의 군중들이 피해자의 배상을 위해 그것을 몰수하라고 아우성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정에 있던 악당들과 그의 공범들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했는데 적어도 부의 일부는 합법적으로 얻은 것이며 왕에게 봉사하여 얻은 것이라고 했죠. 왕은 잠시 고민하고 판결을 발표했습니다. 얼마만큼의 루비를 부당하게 얻은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죠. 벌금은 머리싸움을 통해 결정될텐데 상인과 왕의 가장 충명한 책사인 여러분이 경쟁하는 겁니다. 둘다 규칙을 미리 듣습니다. 상인이 상자 세 개 중에서 신중하게 루비를 나눈 다음 여러분 앞에 놓을 겁니다. 여러분은 카드 세 장을 받아 각 카드에 1부터 30 사이의 수를 써야 합니다. 각 상자 앞에 카드를 두기 전에요. 그런 다음 모든 상자를 열 겁니다. 각 상자별로 여러분은 적힌 카드의 수대로 루비를 받을 겁니다. 상자에 그만큼 있다면요. 그러나 만약 숫자가 실제로 그 상자 안에 있는 수보다 크면 사기꾼이 상자를 전부 가져갑니다. 왕은 루비를 분배하는데 단 두 가지 제약을 둡니다. 각각의 상자는 적어도 두 개의 루비가 있어야 하고 상자 하나는 반드시 다른 상자보다 정확히 6개가 더 많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상자가 그런지는 모르죠. 몇 분 동안 깊이 생각한 후에 상인은 보석을 숨기고 여러분에게 상자를 가져옵니다. 어떤 숫자를 선택해야 사기꾼에게 가장 큰 벌금을 매기고 피해자에게는 가장 큰 보상을 줄 수 있을까요? 문제를 풀고 싶으면 영상을 멈추세요. 정답 3초 전 정답 2초 전 정답 1초 전 너무 욕심부려서 숫자를 크게 쓰면 안되겠죠. 하지만 사기꾼의 보물을 반 이상 가져갈 방법이 있습니다. 상황은 체스 같이 대립하는 게임과 비슷한데 여기서는 단지 상대의 상황을 볼 수 없는 것이죠. 가져갈 수 있는 최소한의 루비 숫자를 알려면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야합니다. 상인이 여러분의 수를 미리 알아서 승률을 최소화 시키도록 루비를 배열하는 것처럼요. 어느 상자에 루비가 더 혹은 덜 들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각가 같은 수를 선택해야 합니다. 9를 세 개 썼다고 해봅시다. 사기꾼은 8,14, 8 이렇게 배열했을 수 있어요. 이 경우 여러분은 중간 상자에서 9개를 받고 나머지는 못 받죠. 반면에 적어도 두 상자는 최소 8개가 있음을 알 수 있죠. 이유는 이렇습니다. 반대 경우부터 생각해보죠. 상자 두 개가 7이나 그 이하라고 해봅시다. 6만큼 차이나게 두 상자가 그럴 수는 없죠. 모든 상자가 적어도 루비 2개는 있어야 하니까요. 이 경우 세 번째 상자는 7+6인 최대 13개가 있을 겁니다. 세 개를 모두 합해보면 최대 수는 27이 됩니다. 그건 30보다 적은 수이므로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모순되는 증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상자 두 개는 8개 또는 그 이상 루비가 있어야 하죠. 상자 세 개를 모두 8이라고 하면 적어도 16개를 받을 겁니다. 그게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것이죠. 다시 한 번 8,14,8을 생각해보면요. 손해배상을 위해 사기꾼의 재산 반 이상을 얻게 됩니다. 물론 상인이 루비를 조금 지키긴 했지만 분명 재산이 빛바래긴 했습니다. 사이버 범죄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어디에서나 일어나죠. 우리는 매일 사이버 범죄에 대한 뉴스를 접합니다. 올해만 해도 20억 건이 넘는 기록들이 사라지거나 도난당했습니다. 작년에는 미국인이 대다수인 약 1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건강보험 가입 정보를 도둑맞았습니다. 제 정보도 포함되었죠. 이런 일이 특히 우려스러운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에 몇 달이 지난 뒤에야 이런 기록이 도난당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런 일을 저녁 뉴스에서 접하면 그 대부분이 첩보 활동이거나 국가적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는 그렇죠. 첩보 활동은 국제 관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는 우리가 다루는 문제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위반 사실의 뒤에는 종종 이런 표현이 뒤따릅니다. 이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치밀한 공격의 결과였다고 말이죠. 그건 어쩌면 보안에 관한 허술한 관행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업체들의 이야기일 겁니다. 또한 그 기저에 깔려있는 것은 공격 대상을 국가 차원으로 돌림으로써 적어도 한동안은 규제 당국을 궁지로 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죠. 그렇다면 이런 일들을 누가 저지르는 걸까요? UN은 이들 범죄의 약 80% 정도는 대단히 조직화되고 치밀한 범죄 집단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금은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지하 경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고 그 규모는 놀랍게도 4,450억 달러에 달합니다. 어느 정도 규모인지 말씀드리자면 4,450억 달러는 약 160여 개국의 GDP보다 큰 액수입니다. 아일랜드, 핀란드, 덴마크, 포르투갈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해당되죠. 그러면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까요? 어떻게 이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걸까요? 짧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 우리의 보안 연구원들은 다소 평범하지만 복잡한 은행거래 악성코드를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다이어 울프(Dyre Wolf)라는 악성 코드였죠. 다이어 울프는 피싱 메일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컴퓨터에 설치됩니다. 보통은 클릭하면 안되지만 말이죠. 그리고 조용히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인터넷 은행 계좌에 로그인할 때까지 기다리죠. 그리고 로그인을 하면 그 악당들은 컴퓨터에 접근하여 여러분의 신용 정보를 빼갑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여 여러분의 돈을 훔치죠.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하지만 보안 업계 쪽에서는 이는 늘상 일어나는 일이며 이러한 형태의 공격은 비교적 평범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다이어 울프는 두 가지의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방금처럼 소액을 송금하는 경우와는 달리 여러분이 사업적으로 매우 큰 금액을 송금할 때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띄게 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드리죠. 여러분이 송금을 시작하려고 하면 화면에 팝업창이 나타나고 계좌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으니 은행에 바로 전화를 해달라면서 은행사기 대응 부서의 전화번호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바로 전화를 걸겠죠. 정상적인 음성안내들을 거치고 나면 상담원이 영어로 이렇게 말하죠. "안녕하세요. 알토로 은행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리고 늘 은행에 전화를 걸면 일어나는 일들이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이름과 계좌 번호를 알려주고 자신이 맞는지 본인 인증과 보안 점검을 과정을 거치죠.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큰 액수를 송금할 때는 송금 승인을 위해서 두 명의 인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상담원은 여러분에게 두 번째 직원을 연결해주고 인증과 확인을 위한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 정상적인 것 같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은행과 통화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범죄자들과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들은 영어로 된 헬프데스크를 만들고 가짜 웹사이트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이루어져서 50만에서 150만 달러의 돈을 자신들의 범죄 계좌로 간단하게 옮깁니다. 이러한 범죄 조직은 마치 합법적인 사업체인 것처럼 운영됩니다. 그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죠. 그리고 주말에는 쉽니다. 이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우리 연구원들이 분석해보니 금요일 오후에 악성코드 공격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악당들은 긴 주말을 아내와 아이들과 보낸 뒤에 일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돌아와서 확인만 하면 되는거죠.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을 다크 웹이라고 합니다 이는 도둑들이 익명으로 운영하며 감시망을 피해 활동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을 의미합니다. 그 곳에서 그들은 공격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며 새로운 공격 기법들을 공유합니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공격부터 매우 발전된 형태의 버전까지 무엇이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 금 은,동 메달 수준의 공격 서비스로 나뉘어집니다. 증명서를 받아볼 수도 있고 심지어 어떤 공격 서비스는 구매시에 환불 보증까지 해주죠. (웃음 소리) 만일 공격이 실패했다면 말이죠. 이제, 이런 환경들, 이런 판매시장은 Amazon이나 eBay와 같아졌습니다. 상품, 가격, 평가 등급과 사용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공격 서비스를 구매하려 한다면 평가가 좋고 범죄적 평판도 높은 것을 사겠죠. 그렇죠? (웃음) 새로운 음식점을 가고 싶을 때 Yelp나 TripAdvisor에서 찾아보는 것과 다르지 않죠. 예를 하나 보여드리죠. 이는 실제로 판매자가 악성코드를 판매하는 페이지의 스크린 샷입니다. 판매자 등급은 4등급이고 신뢰 등급은 6등급이네요. 작년에 400개의 긍정적 리뷰를 받았고 지난 달에는 단 2개의 부정적인 리뷰를 받았군요. 심지어 이용 약관까지도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서 여러분의 신분을 바꿀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가짜 신분증과 가짜 여권을 판매하죠. 여기에는 위조 신분증 거래에 있어서 법적 구속력을 갖는 조항이 있는데요. 그런데 잠깐만요. 그 조항을 어긴다고 해서 판매자가 여러분을 고소할 수 있을까요? (웃음) 몇 달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보안 연구원 중 하나가 저희가 새로 발견한 안드로이드 OS의 악성코드 앱을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빌라 봇(Bilal Bot)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블로그에 빌라 봇은 새롭고, 저렴한 베타버전으로 일반적으로 범죄 영역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GM봇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죠. 그런데 빌라봇 제작자들에게는 이 리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연구원에게 바로 이런 메일을 보냈고 그들의 입장을 항변하며 아마 그 연구원이 이전 버전을 가지고 리뷰를 쓴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더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블로그를 업데이트해달라고 요청했죠. 심지어 그 공격 소프트웨어가 현재 경쟁자들보다 얼마나 더 나은지 보다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인터뷰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자, 생각해보세요. 그들이 저지르는 일들은 좋아할 이유가 없지만 기업가적 측면에서의 그들의 노력은 존경할 만합니다. (웃음) 그러면 이런 일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책임자를 색출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기억하세요. 그들은 익명으로 운영되고 법 테두리 밖에서 활동합니다. 범죄자를 기소하기도 쉽지 않죠. 저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 접근법의 기본 개념은 악당들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 데에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유행성 전염병에 대처한다고 생각해보죠. 사스, 에볼라, 조류 독감, 지카 바이러스같은 것들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누가 감염되었고 어떻게 병이 퍼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부, 사설 기관, 병원, 의사. 모두가 공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모두가 협력하고 사심없는 노력을 기울여 감염 경로를 따라 병이 퍼지는 것을 막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과 예방 접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죠. 불행히도 사이버 공격의 세계에서는 이런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단체들은 공격에 대한 정보들을 퍼뜨리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그들은 경쟁 우위를 걱정하고 소송과 규정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협이 될만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대중화해야 합니다. 이런 모든 단체들이 가지는 개인 정보 저장소를 열고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악당들이 빠르게 움직인다면 우리가 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보안 전문가들의 구성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그들은 비밀을 지키도록 유전자가 설정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죠. 바로 그런 생각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정부와 사설기관 보안 회사들로 하여금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예방 접종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문제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똑같은 공격 기법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범죄자의 도구를 거의 실시간으로 파괴함으로써 그들 계획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그들이 노리는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명성을 무너뜨리고 그들에 대한 평가와 리뷰를 부술 수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로 돈을 벌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악당들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 거죠.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보안 업계 전반의 사고 방식을 바꿀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약 1년 전, 저와 제 동료들은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일 IBM이 우리의 개인정보를 모아서 위협이 될만한 방대한 정보들을 얻은 뒤에 그걸 공개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거의 정보들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의 정보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인터넷으로 모든 이에게 공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하시는대로 엄청난 반발이 있었습니다. 먼저 변호사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 법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를 물었죠. 사업 측면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 일이 사업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물었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제정신이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누구와 대화를 나누든 계속해서 표면으로 떠오르는 한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안 업계에서 전례가 없었던 일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이버 범죄를 막기 위해 700 테라바이트가 넘는 활용 가능한 위협 요인 정보와 실시간 공격 정보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00대 기업의 절반을 포함한 4,000개가 넘는 단체들이 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서 우리의 바람은 모든 조직이 우리와 함께 이 싸움에 참여하고 똑같은 일을 하며 그들이 언제 어떻게 공격을 당했는지 그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범죄를 막을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도 이미 알고 있죠.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공중보건이 어떻게 감염병에 대처하고 대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개방하고 더 협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께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나라에서 양극화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느끼실 겁니다. 좌익과우익의 단절이 여태까지 살면서 이만큼 나빴던 적이 없었다고요. 하지만 이런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타당한 연구가 있는지도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슬프지만 존재합니다. 거듭된 연구에서 우리는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사상적인 공간 안에 가두고, 서로 다른 뉴스를 보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하고만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아가서는 한 나라에서도 다른 지역에 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증오가 커져만간다는 것입니다.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계속해서 그들은 서로를 싫어하기만 합니다. 다방면에서 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로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도, 상대방과 연애를 하고 싶어하지도 않죠.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서로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자녀들이 자신들과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을 만나는 걸 원치 않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통계였죠. 저와 같이 연구실에 있는 학생들은 가끔 사회적인 패턴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는 영화광이라 종종 이러한 패턴이 있었던 영화는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정치적인 양극화가 나온 영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재난 영화일 수도 있죠. 확실히 재앙이긴 하니까요. 전쟁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적당하겠네요. 하지만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좀비가 나오는 재난 영화입니다. (웃음) 그렇죠? 여러분도 아시죠? 이성적인 판단도 없이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려 사회를 파괴하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단체로 무리지어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좀비 재난 영화에서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증오와 양극화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주인공이니까요, 그렇죠? 자유롭게 생각하고, 옳으며,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잡으려 노력하죠. 좀비 군대 말고요. 그건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죠. 하지만 이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대방은 자신이 어떤 영화에 있다고 생각할까요? 그렇죠? 그들도 당연히 자신들이 좀비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좀비 영화의 브래드 피트고 우리는 좀비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그 누구가 그들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그 일부라고 봅니다. 좋은 점은 우리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상생활에서의 양극화를 없애기 위해선 뭘 해야 할까요? 우리의 정치적인 생각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하고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와 제 동료인 맷 파인버그는 몇 년 전 이 질문들에 빠져들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양극화를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분열이 더 깊은 도덕적 분열에 의해 강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정치심리학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는 심리학자인 존 하이트와 제시 그레이엄이 발견했는데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는 지지하는 가치와 정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진보주의자는 보수주의자보다 평등과 공정성, 복지,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를 더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은 충성심, 애국심, 권위에 대한 존경, 도덕적 결백 등을 진보주의자들보다 높이 평가합니다. 그리고 맷과 저는 아마도 이러한 도덕적 차이가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이나, 엇갈리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진보주의자들을 모아서 연구를 시작했는데, 내용은 동성 결혼에 대해 보수주의자들을 설득하는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진보주의자들이 자신들이 높이 평가하는 도덕적 가치인 평등과 공평함의 관점에서 주장을 펼쳐나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사랑할 사람을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동성을 사랑하는 미국인들도 다른 미국인들과 같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을 설득하는 글을 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69%가 글을 쓰는데에 있어서 더 진보적인 도덕적 가치를 인용했고, 더 보수적인 도덕적 가치를 인용한 사람은 9%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보수주의자들에게 설득적인 글쓰기의 주제로 전형적인 보수주의 정책의 입장인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것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을 쓰도록 했을 때, 그 사람들도 별반 다르진 않았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을 설득하는 글이었지만 그들의 59%가 더 보수적인 도덕적 가치를 이용해 주장을 펼쳤고 오직 8%만이 진보적인 도덕적 가치에 해당하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여러분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간파하셨을 겁니다. 우리에게 도덕적 가치란 가장 강한 신념과도 같습니다. 그러한 가치를 위해 싸우기도, 죽기도 하죠. 어차피 다른 사람들의 동의를 구할 필요도 없는 것들을 위해 왜 그러한 것들을 포기하겠어요? 여러분의 보수주의자 삼촌을 설득하기 위한 말이 단지 삼촌의 관점만이 아니라 본인의 신념도 바꿔야만 한다면 그 대화는 길게 이어질 수 없을 겁니다. 더 나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음, 저희는 도덕적 재구조화라고 부르는 기법을 여러 실험에 걸쳐 연구해왔습니다. 이 실험들 중 하나에서 저희는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를 불러서 그들의 환경 태도를 연구하기 전에 세 가지 글 중 하나를 읽게했습니다. 첫 번째 에세이는 진보적 가치 중 보살핌과 상해로부터의 보호를 호소하는 조금은 상투적인 친환경적인 것이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었죠. "우리는 많은 중요한 방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지구에 더이상의 파괴를 막으려는 노력을 시작해야만 한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보수적인 가치인 도덕적 순수성을 건드리는 에세이를 줬습니다. 이 또한 친환경적인 글이었고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숲과 식수, 그리고 하늘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역겹게 만드는 오염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오염을 줄이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집단은 정치적이지 않은 글을 읽게 했습니다. 이 집단은 실험을 위한 대조군이었습니다. 저희가 이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환경 태도에 대해 알게된 것은 진보주의자들에게 글의 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글과는 무관하게 친환경적인 성향을 더 높게 보였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은 이미 환경 보존에 신경쓰고 있었죠.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은 도덕적 순결에 대한 글을 읽었을 때 다른 글을 읽은 경우보다 진보적인 환경 정책을 훨씬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도덕적 순결에 대한 글을 읽은 보수주의자들은 글에서는 언급되지도 않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더 높은 빈도로 지구 온난화를 믿고 그것을 걱정한다고 했습니다. 그저 관련있는 환경 문제일 뿐인데도요. 도덕적 재구조가 이렇게나 강력합니다. 저희는 굉장히 다양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 연구를 해왔습니다. 여러분이 동성 결혼이나 건강 보험과 같은 사안에 대해 보수주의자들을 설득코자 하신다면 이러한 진보적 정치 문제를 보수적 가치인 애국심이나 도덕적 순결과 연관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반대의 경우도 연구했습니다. 여러분이 국방비나 영어를 미국의 공용어로 지정하는 것과 같은 보수주의적인 정책 사안들에 대해 진보주의자들을 설득하려고 하신다면 이러한 사안들을 평등이나 공정함과 같은 진보주의적 가치와 연관시켜보세요. 이 모든 연구는 동일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어떤 정책에 대해 설득하려고 한다면 그 정책을 그들이 기반하는 도덕적인 가치와 연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한다면 굉장히 알기 쉽지 않나요? 에를 들자면, 오늘밤 여기 왜 오셨나요? 왜죠? (웃음) 굉장히 직관적이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천하기는 꽤나 어렵습니다. 우리가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한다고 해도 쇠 귀에 경 읽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믿고 있는 정치적인 입장에 대해 혼자서 연습했던 것만큼 잘 설득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재구조화된 도덕적 주장을 만들면서 스스로 계속 말합니다. "공감하고 존중해야해, 공감하고 존중하자." 이를 잘 활용한다면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어쩌면 이 나라에서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 그렇다면 다시 우리가 찍고 있는 영화를 생각해봅시다. 이미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좀비 재난 영화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대신 경찰 동료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웃음) 그냥 그렇다고 쳐주세요. 자연스레 넘어 가자고요. (웃음) 다들 어떤 내용인지 아실 겁니다. 백인 경찰과 흑인 경찰 아니면 개판인 경찰과 질서있는 경찰 어쨌건 간에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보시면 서로 뭉쳐서 협조하는 순간 그들이 느끼는 연대는 훨씬 더 클 겁니다. 험난한 바다를 건너 왔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영화에 있어서 주인공들은 항상 중반부 쯤에 가장 사이가 안 좋다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가 지금 이런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경찰 영화의 초중반부 끝자락이요. (웃음) 서로 앙숙이 되지만 조만간 다시 결합할 겁니다. 좋게 들리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그 책임감을 느끼고 시작해야만 합니다.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나라를 다시 합칩시다. 정치인, 방송,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의회 재구획 등 우리를 갈라놓는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시작합시다. 옳은 일을 시작합시다. 매일 우리가 겪는 이러한 증오와 분노가 우리를 못나게 만들고, 부패하게 만들며 우리 사회의 가장 작은 구조부터 병들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시작해야합니다. 우리는 서로와 국가에게 다가가 관계를 맺을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상대방을 싫어하거나 상대방이 우리를 싫어하게 놔둬서는안 됩니다. 공감과 존중. 공감하고 존중하십시오. 이는 우리 친애하는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간단히 설명하면, 사실, 이 일을 하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주 어릴 적에, 저는 극단적으로 소심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자기자신속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기위한 일종의 방법으로 저는 자신만의 개인적인 공간속에 들어가려 했고, 무언가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전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일종의, 사람들에게 저의 애정을 보여주고, 전하기 위한 방법이었지요. 저는 자신만의 공간안에 들어가서 자신의 열정과 생각들을 대상안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손으로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대상을 만들고 손으로 작업해 나아가는 모든 활동은 단순한 아이디어의 영역만이 아니라 감정적인 영역에도 매우 깊이 관계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들 대단히 제각각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서로 다른 작품들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이들 각자는 제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것 말고는 본질적으로 전혀 연관성이 없으며 이에 대한 발상은 전혀 다른 생각들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삶을 관망하는 것으로부터, 그리고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그리고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무작위적으로 생각해보는 등으로부터 말입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움직임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가 움직인다는 데에 푹 빠졌고 그래서 작은 플립북을 만드는 데서 움직임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 제가 7학년때쯤 만들었던 것으로 이걸 만들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저는 저기에 있는 작은 돌과 자동차가 허공을 가로지르는 길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 (웃음) 차 밖으로 튀어나오지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차의 궤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이들이 하는 짓은 언제나 파괴가 있지요. 그래서 이렇게 끝나곤 했습니다. (폭소) 무의미한 폭력이죠. (폭소) 이것이 제가 처음으로, 무언가의 움직임에 대해서 탐구하고 이를 표현했던 시작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대학에 돌라갔을 때는 이 당시 저는 상당히 복잡하고 연약한 기계를 만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서로 다른 여러가지 관심들로부터 나왔지요. 고등학교때 저는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을 좋아했고 사건발생의 논리적 흐름같은 걸 좋아했습니다. 저는 또한 수술에 들어가거나 혹은 외과의사가 되는데도 아마도 매우 관심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말하는 바는 손을 사용해서 매우 강력하게 집중하는 작업을 한다는 의미였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예술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거기서 손으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나아가는데 대한 저의 애정과 동시에 시스템을 통해서 서로 다른 종류의 에너지의 논리적 흐름을 만드는 두 가지 일을 함께 하는 조각을 만드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와이어를 이용한 작업은- 제가 해왔던 모든 것은 시각적이면서도 동시에 기계공학적인 결정을 동시에 내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에 대한 일종의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여기서, 이런 종류의 기계는 제가 최대한 페인팅에 가깝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계는 많은 작고 소소한 귀결점들로 가득합니다. 마치 여기있는 작은 발은 느릿느릿 원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는데 사실 그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소소함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한 것이지요. 저와 공학과의 관계는 문제를 푸는 일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엔지니어와도 같습니다. 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을 사랑해요. 하지만 제 일의 결과물은 분명히 완전히 모호합니다. (관중 웃음) 무척 모호하지요. (관중 웃음) 다음에 나오게 될 작품은 상당히 복잡한 기계의 일종의 일례로, 제가 저 자신에게 그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자신에게 한 방향으로 크랭크를 돌리는 문제를 주고 이 작은 남자가 앞뒤로 움직이도록 하는 모든 기계적인 문제를 해결해나아갔습니다. 이것을 시작할 당시, 저는 기계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스처의 느낌이나 그 모양에 대한 느낌, 그리고 이 기계가 어떻게 공간을 차지할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지요. 이는 하나의 지점으로부터 시작하는 문제였고 그 마지막 지점을 구축하는 종류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저 작은 기어는 앞뒤로 방향을 바꿔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발견한 대상이였지요. 그리고 많은 제가 만든 작품들은 이런 대상을 발견하는 일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정말로, 언제나 거의 시각적인 조각맞추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하나의 대상을 볼 때, 그들의 움직임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불릴 수 있는지를 상상하죠. 다음 작품은, 위시본(닭의 쇄골)로 만든 기계로 저녁식사후에 이 뼈을 갖고 놀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서양에서는 이 닭의 쇄골을 둘이 같이 잡고 쪼개서 기원하는 놀이가 있음) 아시다시피, 옛말에 음식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전 언제나 그것들과 장난을 칩니다. 그래서 전 이걸 얻었을 때, 생각했죠. 마치, 말위에 너무 오래 있었던 카우보이같구나. (웃음) 전 그를 테이블 위를 가로질러 걷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 이렇게 걷게 하는 작은 기계를 만들 수 있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장치를 만들고 서로 연결시켜서 위시본은 걷게 되었고, 위시본은 뼈이기 때문에 - 동물이죠 - 이러한 관점안에서 전 대상의 안에 접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것이 전체 작품입니다. (웃음) 저렇게나 크죠. (박수) 이런 종류의 일은 또한 인형술과 무척 닮아있습니다. 대상을 발견하게 되면, 한편으로, 이는 인형이고 저는 인형술사입니다. 우선 저는 그 대상과 놀거든요. 하지만 곧 저는 기계를 만들고,이 기계는 제게 있어 일종의 주제입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움직이도록 작품이 발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음 보여드릴 작품은 보다 개념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코리의 노란 의자"라는 이 작은 작품은 제 아들의 작은 의자가 폭발하여 산산히 부서지는 것을 보았을 때 마음속에 이미지를 떠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 처음에 이걸 보고 생각했던 방향은 파편들이 무한한 속도로 폭발하고 부서지고 멀리 튕겨나갔다가 마치 중력이 작용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최초에 무한한 속도를 시작했던 바로 그 중앙이 되는 위치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잠시동안 합체해있어서 당신은 그곳에 의자가 있음을 알아챌 수 있지요. 저에게 있어, 이는 현재의 찰나에 대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 그걸 표현하고 싶었지요. 자 이제 기계로 넘어가면... 이 경우는 가장 근사치로 구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물리적인 문제들은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속도와 그것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걸 무한히 하는 일 말이지요. 이 모든 움직임은 폭이 4피트 가량이며 의자 자체는 몇 인치밖에 되지 않습니다. (박수) 자 이제 개념적이면서 좀 우스운 작품으로 넘어갑니다. 어제 우리는 대니 힐리스의 만년 시계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모터가 이 왼쪽에 있고, 기어 트레인을 통해 나아갑니다. 12개쌍의 기어가 속도를 50분의1로 속도를 감소시키며 이것이 말하는 바는, 마지막에 있는 기어의 마지막 스피드는 너무 느려서 1조년에 한번 돌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콘크리트로 된 기어를 발명했습니다.사실상 문제가 아니니까요. (관객 웃음) 언제나 움직일 수 있지요. (관객 웃음) 이제 완전히 다른 생각으로 저는 늘 자신이 다른 시츄에이션에 있는 것을 상상해왔습니다. 저는 기계로서의 자신을 상상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할까? 전 아마 기름으로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겠지요. (관객 웃음) 이 기계는 다른 아무것도 안 하고 오로지 기름으로 목욕만 합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이것은 정말로, 그저.. 저로서는, 오일의 감미로움에 대한 작품이었습니다. (웃음) 그즈음 저는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에로틱한 예술을 보여주는 쇼를 원한다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런 작품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친구가 제게 쇼를 제안했을 때, 이 작업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관련된 비슷한, 그러나 보다 명백하게 에로틱한 이 작업입니다. 저는 이걸 "그리스와 기계"라고 부릅니다. 이 기계는 반복적으로 기름을 뿜습니다. 이것은... (웃음) 이것은 행복한 기계입니다. 그렇죠? (웃음) 분명히 행복해요 공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것은 그저 작은 4절 링크장치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시,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작은 부채를요. 그리고 부채를 펴는 동작은 어떨까. 그리고 얼만큼 간단하게 내 의도를 정의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 저는 보다 명백하지만 어떠한 식물이나 동물도 제시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기계를 발명하기 때문에 또한 기계를 만들기 위한 장비 역시 발명하고, 그 모든 일은 모든 아이디어의 시작을 구체화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작은 와이어를 구부리는 장치이며 몇 벌의 플라이어를 이용하여 기어를 구부리는 많은 세월동안 저는 저 도구를 만들고 또 이 다른 도구도 만들었습니다. 보다 빨리 기어에 축위치를 잡기 위한 것으로 제 작은 세계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일점 용접기를 발견했을 때, 제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저게 그 도구입니다. 저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완전히 변화시켰지요. 여기서 저는 매우 부실한 솜씨로 은땜을 하려 합니다. 저것은 학교에서 은땜을 할 때 가르치는 그런 방법이 아니지요. 전 그냥 그걸 집어넣습니다. 제 말은, 진짜 귀금속 공예가도 안에 작은 땜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것이 완성된 기어입니다. 제가 보스톤으로 이사를 했을 때, 저는 "세계 조각 마라톤 조직"이란 곳에 참가했습니다. (웃음) 그들이 추구한 것은 우리는 조각을 거리에서 보여주길 원하며 어느 작품이 최고인지에 대한 주관적인 결정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들어오던 종착점에 제일 먼저 들어오는 쪽이 승자였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만들었습니다...이것이 제 최초의 달리는 조각이며 "아. 나는 카트를 만들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지요... 저는 제 손글씨로 "빠르게"를 쓰기로 합니다. 그래서 제가 거리를 달리는 동안, 카트는 "빠르게, 더 빠르게! "라고 제게 말하게 됩니다. 그게 저것이 하는 일입니다. (웃음) 하지만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마지막에 문자가 쓰이는 것이 끝날 때마다, 저는 멈춰서서 그 글자가 쓰여진 카드를 길가의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경주에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전 늘 멈춰섰기 때문에. 하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박수) 이제, 2분 30초 정도가 남았군요. 이제 이것을 동작시켜보지요. 이 작품은, 어떤 의미로 저에게 있어 가장 완벽한 작품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렸을때, 저는 또한 기타를 연주했습니다. 제가 이 생각을 했을 때 저는 제가 앞으로 만들 것을 상상해왔지요. 저는 모두 기계로 이루어진 공연을 하는 밤을 갖고 그곳에서 저와, 여러분은 관중이 되어 커튼이 올라가고, 여러분은 기계가 무대에서 하는 쇼를 즐깁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간단한 동작으로 이루어진 춤을 상상했습니다. 기계와 간단한 의자간에 이루어지는 춤이지요 그리고... 제가 이 작품을 만들었을 때. 저는 항상 이 점을 찾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무엇은 매우 명료하고 매우 간단하며 동시에 매우 모호한 것입니다. 저는 간단함과 모호함 사이에는 어떤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보는 사람은 어느쪽이든 택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 점은, 이 모든 작품들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자신의 마음과 생각안에서 준비하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저는 이들을 물체들안에 표현할 방법을 찾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항상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죠. 이것은 언제나 난관이지만, 어떻게든 저는 생각을 끄집어내어 그것을 물체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여기있지요. 그 자체로 의미하는 바는 없습니다. 대상 그 자체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한번 인지되고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안으로 이를 가져가면, 그러면 그 사이클은 완전해지지요. 저에게 있어, 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부터 전 제 열정과 애정을 소통하기를 원해왔으며 이는 내부로부터 물리적으로 외부로 향하고 그것을 누군가가 인지하는 완전한 순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이 의자를 내려놓으려 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관계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이라고 했을 때 자연스럽게 "건축가"가 떠오르지 않나요? 아마 아닐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축가는 건물과 도시를 짓는다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진짜로 만드는 것은 관계입니다. 도시도 사람들의 관계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 곳은 사람들이 각종 교류를 위해 모여드는 장소입니다. 게다가 지평선은 고유한 곤충과, 동식물, 심지어는 날씨까지 가지고 있는 특정한 도시 서식 환경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도시 거주지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정치,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기후 변화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합쳐져서, 도시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생태학은 중요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생태학자들은 이들을 각각의 개체로 보지 않고 살아있는 것들과 주변 환경들과의 관계까지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생태계의 다양한 부분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봅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 균형, 이 삶의 그물이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저와 팀원들은 생태학에서 배운 것을 건축에 적용해서 물리적인 공간이 더 강한 관계를 맺는 걸 도와줄 방법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프로젝트들은 관계를 형성한다는 아이디어를 디자인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사용합니다. 여기 제가 말하고자 하는 예시가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는 아커스 센터라고 불리는 사회 정의 리더십 센터의 디자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저희에게 다양한 그룹 사이의 전통적인 장법을 부수고 이를 통해 사회 정의에 대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건물을 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학생들은 문화적 교류를 위한 공간을 원했습니다. 같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장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커뮤니티 밖의 사람들도 환영해 주고 싶어했습니다. 벽난로가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도울 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모두는 사회 정의에 대한 노력이 바깥 세상에도 보일 수 있길 바랬습니다. 이런 종류의 공간이 이전에는 없었기에 저희는 공동체가 만나는 장소에 대한 예시를 찾아나섰습니다. 공동체 모임 공간은 사람들 사이에 아주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는 곳을 뜻합니다. 말리에 있는 이곳은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이죠. 낮은 천장은 사람들이 앉아있도록 하고, 덕분에 모두의 눈높이를 맞춰줍니다. 굉장히 평등합니다. 일어나서 모임을 주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머리를 부딪히기 때문이죠. (웃음) 모임 공간의 중앙에는 항상 둥글게 모여 앉아서 서로를 마주볼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커스 센터의 중앙에도 이러한 공간을 만들고 벽난로와 주방을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건물에 주방과 벽난로를 두는 것은 건물 규정상 굉장히 어렵지만 여기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기에 이를 이뤄냈습니다. 그래서 이제 중앙 공간은 대형 모임 공간으로도 그리고 개인적으로 처음 만나는 공간으로도 적절합니다. 마치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라고 장려하는 삼거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사람들은 주방을 지나면서 항상 행사가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난로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죠. 많은 사람들과, 아니면 적은 사람들과 같이 공부를 할 수도 있죠. 그 구조가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건설 조차도 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건물은 나무를 벽돌처럼 사용하는 코드우드 적공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방법은 기술이 전혀 필요 없고 손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만드는 것 자체가 사회적 활동입니다.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식물은 자라면서 탄소를 소비하고 산소를 배출하는데 요즘은 탄소가 벽 안에 갇혀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습니다. 즉, 벽을 쌓는 것은 자동차를 몰고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공법이 사람들을 서로 그리고 환경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잘 되고 있는 게 맞나요? 관계를 형성하고 더 발전시키고 있을까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한 예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그리고 벽난로 수다의 결과로 달력은 활동으로 꽉 차 있고 아커스 연구원 지원자도 늘었습니다. 실제로 그 건물이 생긴 이후 아커스 연구원 지원자 수는 10배로 늘었습니다. 효과가 있어요.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평면적 캠퍼스 수준에서 건축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보여드렸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사회적 관계가 더 커지면, 혹은 고층 빌딩에서처럼 위로 올라가면 어떨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고층 건물은 꼭 사회적인 건물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고립되어 있거나 내부로 향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죠. 엘레베이터 안에서 이러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죠. 하지만 몇몇 대도시에서 저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만드는 것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건물들을 디자인해왔습니다. 이 건물은 아쿠아입니다. 시카고에 있는 주거용 건물인데 도시에 사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빈집지기를 위해 만들어졌고 대부분은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700가구가 넘는 이 건물에서, 저희는 집이 수직으로 있는 곳에서도 이웃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것을 도와 줄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발코니를 새로운 사회적 연결망으로 쓰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바닥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고, 위로 올라가면서 모양이 점점 바뀝니다. 그 결과 발코니에서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발코니가 조금씩 어긋나 있습니다. 그래서 발코니에서도 뒷마당에서 상대방을 부르는 것처럼 "저기요" 라고 외칠 수 있죠. 발코니를 보다 긴 시간 동안 더 편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저희는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람을 연구해서 그 모양이 바람을 분산시켜 복잡하게 만들어서 더 편하고 바람이 덜 부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발코니나 3층의 옥상 테라스에 나가기만해도 지상에서 높이 떨어져있다고 해도 바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건물이 내부와 도시의 공동체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건물 외부에서 서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웃음) 서로 사귀는 사람도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낭만적인 관계 외에도 이 건물은 공동체에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고 해당 건물의 옥상 테라스에 유기농 공동 정원을 만드는 등의 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사회적 연결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공공 건축은 어떨까요? 공공 건물과 도시 공간에서 더 나은 사회적 유대감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며 이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공 건축은 위에서 지시하는 방식으로는 크게 성공할 수 없습니다. 15년 전 시카고에서는 낡은 경찰서를 교체하기 시작했고 시내 전역에 걸쳐 동일한 건물을 지었습니다. 비록 모든 동네를 동일하게 본다는 그들의 의도는 좋았지만 구성원들은 그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느끼거나 이 건물들에 주인의식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모든 곳에 동일하게 생긴 경찰서를 만든다는 것은 평등할지는 몰라도 각각의 공동체의 서로 다른 필요성에 맞도록 한다는 관점에서 형평성에는 어긋났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형평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제 분야에서 건축이 사회적 관계를 조금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건축과 저희가 가진 모든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해 정책 개혁이 추천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디자인과 보다 포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가 이러한 정책 토론의 장에 긍정적인 것을 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스스로에게 명료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디자인이 신뢰를 다시 쌓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래서 저희는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노스 란델의 구성원들과 경찰관들에게 다가갔는데, 이곳의 경찰서는 주차장에 둘러쌓인 무서운 요새로 인식되었습니다. 노스 란델의 주민들은 경찰관들과 경찰서 주변을 무서워했고 심지어 신고하러 가기도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두 그룹에서 사람들을 모아 브레인 스토밍 세션을 열었고 경찰서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냈습니다. "도시 국가 공간" 이었습니다. "폴리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공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입니다. 이는 경찰관과 주민들 사이에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증가시킬 수 있다면 이러한 관계를 다시 만들고 동시에 동네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무서운 요새로서의 경찰서가 아니라 경찰서의 공공적 공간에서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발소나, 커피숍, 운동 공간 등 굉장히 활동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경찰관들과 아이들 모두 운동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은 마을 구성원과 경찰관들 스스로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저희의 역할은 단지 이러한 점을 연결하고 첫 걸음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와 공원의 도움으로 저희는 돈을 모아서, 경찰서 주차장에 하프코트를 설계하고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게 신뢰를 회복시켜줄까요? 노스 란델의 주민들은 아이들이 매일 코트를 사용하고 심지어 이러한 토너먼트 경기도 조직하고 가끔은 경찰관들도 놀러 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경찰서 안에는 아이들이 빌릴 수 있게 농구공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코트를 확장하고 공원도 만들어 달라고 요청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전에는 경찰서 근처에 가는 것이 무서웠지만 이제는 이 코트가 다른 코트들 보다 안전하다고 느끼고 오히려 여기서 노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경찰서의 사람들을 위한 공간에서 머리를 깎으러 미용실에 가거나 생일을 위해 공간을 예약하거나 운전 면허증을 갱신하고 ATM에서 돈을 뽑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주민들이 서로를 만나고 경찰관과도 알게 되는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토피아적인 환상이 아닙니다. 신뢰와 믿음이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을 디자인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도시에는 사회적 연결체로서 재조명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공원, 도서관, 학교, 그리고 다른 공공 건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를 위해 이러한 건물들을 재구성하는 일에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관련되어야만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겁이 날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아마도 이건 학교에서 우리가 디자인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비평으로부터 스스로의 디자인을 방어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이것도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디자인 정신을 건축물 안에서 그리고 이를 통해서 긍정적이고 관계를 강화는 것에 집중한다면 개별적인 건물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도시 생활 환경에서 스트레스와 양극화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관계를 형성하고 우리가 같이 사용하는 지구가 지속되도록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아시겠나요? 건축가는 실제로 관계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 크리에이터나 디자이너, 엔지니어,기업가, 예술가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분이 있다면 손을 들어 보세요. 거의 다군요. 그러한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동안 지난 2000년간 인간이 일했던 방식의 변화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인류사에 새로운 시대의 새벽이 왔다고 봅니다. 인간이 일하는 방식으로 크게 네 시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렵과 채집의 시대는 수백만 년간 지속됐죠. 그 다음엔 농경 시대가 수천 년간 지속됐으며 산업 시대는 수 세기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정보 시대는 몇십 년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한 종으로서 그 다음 위대한 시대의 시작에 있어요. 증강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새로운 시대에서는 인간의 사고를 돕는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인간의 자연 능력이 증강될 겁니다. 로봇 시스템은 제작을 도우며 디지털 신경계는 타고난 자연적인 감각너머의 세계와 여러분을 연결할 것입니다. 인식의 증강부터 시작하죠. 여러분 중 몇 분이 증강된 사이보그일까요? (웃음 소리) 전 인간이 이미 증강됐다고 주장할 테니까요. 파티에 갔다고 상상하면 누군가 당신이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을 했을때 이것만 있다면 몇 초 만에 답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심지어 'Siri'조차도 수동적인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지난 350만 년 동안 인류가 사용했던 도구는 완벽하게 수동적 이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명확한 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최초의 도구는 인간이 정한 지점만 잘라냈죠. 예술가의 의도 없이 끌은 조각도 못 하죠. 가장 진보한 도구조차도 인간의 지시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사실 오늘날까지 문자 그대로 인간이 항상 손으로 심지어 컴퓨터도 의도를 가지고 일일히 누르거나 해야 한다는 한계를 항상 가진다는 것은 저에게 실망감을 줍니다 전 스타 트렉의 Scotty처럼 (웃음 소리) 컴퓨터와 대화하고 싶습니다. "자동차를 디자인해 보자"라고 컴퓨터에 말하면 컴퓨터가 자동차를 보여 주고 "더 빠르게 좀 덜 독일제처럼"이라고 하면 컴퓨터가 제게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처럼요. (웃음 소리) 위에서 언급한 대화는 많은 분들의 생각과는 거리가 있지만 지금 우리는 이런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시키는 것만 가능했던 도구에서 생산적인 것으로 변화 중입니다. 생산적인 디자인 도구는 기하학적 구조를 다루는 컴퓨터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스스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듭니다. 여러분이 가진 목표와 제약만 알려주면 됩니다. 예들 들어보면 '무인 항공기 차대'를 원하는 경우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4개의 프로펠러를 가지면서 가능한 가볍고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것을 원한다. 컴퓨터는 모든 해결 가능한 방법들을 탐색하고 수백만개의 해법들이 여러분의 기준에 맞는지 맞춰 볼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커다란 컴퓨터가 담당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오는 결과는 우리는 상상도 못 했던 디자인이죠. 그리고 컴퓨터가 제안한 것은 아무도 그려본 적 없고 완전히 무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무인 항공기 몸체가 날다람쥐의 골반처럼 생긴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웃음 소리) 진화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했기 때문이죠. 현실에서 이러한 기술의 시작을 보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지난 몇년간 저희는 'Airbus`와 협력하여 미래 지향적인 비행기를 연구중이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것은 컴퓨터가 디자인한 것을 3D 프린터로 출력한 칸막이입니다. 기존의 것보다 더 튼튼하나 무게는 절반입니다. 그리고 올해 말쯤 Airbus A320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컴퓨터는 이제 잘 정의된 문제에 스스로 해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컴퓨터들은 학습한 적이 없기에 매번 완전히 무로부터 작업합니다. Maggie는 다릅니다. (웃음 소리) Maggie는 현재 제일 진보한 도구들보다 똑똑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Maggie는 주인이 목줄을 들면 이제 산책을 할 시간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거든요. 어떻게 아는 것일까요? 아마 목줄을 들었을 때마다 함께 산책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Maggie는 세 가지를 했습니다. 그녀는 집중했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했고 기억을 유지하면서 머릿속에 그 패턴을 만들었죠. 흥미롭게도 그 과정은 컴퓨터 과학자들이 60년 혹은 그보다 더 오랫동안 인공 지능에 적용하려 한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1952년에 과학자들은 '틱택토' 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설계했는데요. 대단하네요. 그 후 45년이 지난 1997년엔 Deep Blue는 체스에서 Kasparov를 이겼죠. 2011년 Watson은 컴퓨터로선 체스보다 더 많이 어려운 Jeopardy에서 두 사람을 이겼습니다. 사실 미리 설정된 방안을 사용하기보다는 Watson이 인간을 뛰어넘으려면 추론을 해야 했죠. 그리고 몇 주 전에 DeepMind의 AlphaGo는 세계에서 제일 어려운 게임중 하나인 바둑에서 세계 최고수를 이겼습니다. 사실 바둑은 우주에 있는 원자들보다 더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기기 위해서는 AlphaGo가 직관을 가지도록 개발해야 했습니다. 사실은 일부 수는 AlphaGo의 프로그래머들조차도 AlphaGo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 못 했다고 합니다. 모든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애와 같은 시간안에 컴퓨터가 아이들의 게임기에서 전략적 사고의 정점으로 인식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면 Spock 같은 상태의 컴퓨터가 점점 더 Kirk처럼 되어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소리) 순수한 논리로부터 직관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시겠습니까? 대부분이 "싫어요"라고 하시겠죠. (웃음 소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리가 위험한 것을 아니까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개발을 시작한 딥러닝 시스템이 가진 직관의 일종입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여러분이 만들거나 디자인한 것을 컴퓨터에게 보여주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미안한데 작동을 하지 않아 다시 해 봐' 내가 만든 노래를 사람들이 좋아할지를 묻거나 아이스크림의 향도 요청할 수 있을 겁니다. 또는 매우 중요한 일로 이전에 만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 문제는 인간의 힘만으론 풀지 못하니까 도움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할 수 있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은 우리의 인지력을 증폭시킬 수 있고 그런 기술이 없던 시대의 사람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상상하고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럼 인간이 고안하고 디자인한 새로운 것들을 모조리 만들면 어떨까요? 저는 인간 증강 시대가 가상적이고 지적인 영역만큼이나 현실 세계와도 관련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기술이 인간을 증강시킬까요? 현실 세계에서는 로봇 시스템이 있죠. 우리는 로봇들이 일자리를 뺏을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데 몇몇 분야에서는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도 있습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서로를 증강시키며 새로운 세상에서 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응용 연구소로서 그곳에서 우리 관심분야 중의 하나는 차세대 로봇인데 특별히 인간과 로봇의 협업입니다. 이건 우리의 로봇 중 하나인 'Bishop'이죠. 실험적으로 공사장에서 벽에 콘센트나 전등 스위치의 구멍을 내는 것 같이 반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Bishop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소리) Bishop의 인간 파트너가 개한테 하는 것처럼 간단한 영어나 몸짓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지시하면 Bishop은 그 지시를 완벽하게 수행하죠. 우리는 인간을 이용하여 인간의 장점인 인식과 지각 그리고 의사결정을 합니다. 로봇을 이용하여 로봇의 장점인 정밀도와 반복은 수행합니다. 여기 또 다른 멋진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HIVE라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인간과 컴퓨터 그리고 로봇이 함께 매우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한 시범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인간은 노동자의 역할입니다. 그들은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대나무를 다뤘습니다. 대나무는 동일한 형태가 아니어서 로봇이 다루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로봇들은 섬유를 감는 작업을 했는데 인간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모든 것을 통제하기 위하여 인공지능을 사용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로봇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고 계속하여 수천 개의 개별 구성 요소를 추적했죠. 흥미로운 점은 이 임시 구조물을 세우는 일은 인간과 로봇 그리고 인공지능이 서로를 증강시키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약간 미친 짓 같지만 또 다른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우리는 Amsterdam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인 Joris Laarman 및 그의 팀과 함께 MX3D에서 디자인을 만들고 로봇으로 출력하여 세계 최초로 다리를 스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금 Amsterdam에서 Joris와 인공 지능이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작업을 완료해서 우리가 Go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3D 프린팅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개입 없이 다리가 완성될 때까지 출력을 계속할 겁니다. 이렇게 컴퓨터는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디자인 하도록 우리의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고 로봇 시스템은 전에는 인간이 만들 수 없었던 것을 만들고 짓도록 도울 텐데요. 하지만 인간이 이러한 것을 판단하고 제어하는 능력은 어떤가요? 우리가 만든 것들을 위한 신경계은 어떨까요? 우리의 신경계, 인간의 신경계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모든 것을 파악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든 것들의 신경계은 이제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도시의 공공 사업국에다 어디의 길모퉁이 도로에 움푹 팬 곳이 있단 말을 못 하고 건물은 디자이너에게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아닌지 말하진 않거든요. 그리고 장난감 제조 업체는 장난감을 실제로 갖고 노는 대상이 언제 어디서 즐겁게 혹은 재미없게 노는지 알지 못합니다. 보세요, 분명히 디자이너는 바비 인형을 디자인할 때 이런 삶을 상상했겠죠. (웃음 소리) 하지만 바비 인형이 현실에선 이렇게 외롭게 있다면서요? (웃음 소리) 디자이너들이 현실에서 그들이 디자인한 도로와 건물과 바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면 그 정보를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죠. 부족한 부분은 신경계로서 우리가 디자인하고 만들고 사용하는 것을 모두 연결하는 신경계입니다. 만일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이 만든 것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들에서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작년에 약 2조 달러가 제품을 사도록 소비자를 설득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것이 현실 세계에 출시된 후라도 신경 시스템과 연결된다면 그것들이 팔린 후나 출시하는 시점이나 언제라도.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도 있고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도록 만드는 것에서 처음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희소식은 지금 개발 중인 디지털 신경계가 우리를 디자인한 것들과 연결해 준다는 겁니다. 저희는 현재 LA에서 Bandito형제 및 그의 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중입니다. 그들이 만든 것 중 하나로 광란의 질주를 하는 차가 있는데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들은 미쳤죠. (웃음 소리) 그게 최선이겠지만요. 저희가 진행한 일은 전통적인 경주차의 차대에 신경계를 제공한 것입니다. 그래서 수십 개의 센서를 달고 세계적인 수준의 운전자를 태워 사막으로 가서 일주일간 사정없이 달렸습니다. 자동차의 신경계는 자동차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저장했습니다. 우리는 차에 가해진 모든 힘들을 포함한 40억개의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그 후 정신 나간 짓 같지만 우리는 모든 데이터를 모아서 디자인을 하는 인공 지능인 'Dreamcatcher'에 넣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신경계를 디자인 도구에게 주었고 최고로 좋은 차대를 만들라고 요청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인간이 한 번도 디자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인간이 한 디자인을 제외하고 디자인을 만드는 인공 지능으로 증강된 인간이 한 겁니다. 디지털 신경계와 로봇은 실제로 이런 것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미래이고, 증강 시대라면, 우리는 인지적, 육체적, 지각적으로 증강될 것이고 그러면 무엇처럼 보일까요? 그런 세상은 이렇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는 이제 물건을 제작하는 것에서 물건을 키우는 것으로 옮겨가는 세상을 볼 것입니다. 건설하는 것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옮겨갈 것입니다. 고립된 것에서 연결되는 것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추출하는 것에서 축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겁니다. 또한 주변의 사물에 지시하기보다는 자율성에 가치를 두는 쪽으로 변할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이 증강하는 것에 감사하고 우리의 세상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할 겁니다. 세상은 더욱 다양해지고 더욱 연결되며 더욱 역동적이면서 더욱 복잡해질 것이고 더욱 수용적일 것이면서 당연스럽게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모습은 이전의 어떤 것과도 다를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새로운 세상의 모습은 기술과 자연와 인간 사이의 새로운 협력 관계 덕분입니다. 저에겐 기대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소리) 매년 여름 저는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합니다. 여기서 3,000마일 떨어진 문화적 다양성이 넘치는 인도로 말이죠. 인도는 찌는듯한 더위와 습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 더위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인도에 있으면 제 부모님은 늘 저에게 끓인 물이나 생수를 마시라고 합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바로 깨끗하고 음용가능한 물을 구할수 있는 이곳 미국과 달리 인도는 대부분의 물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마시는 물이 항상 안전한지 확인하죠. 하지만 전 모든 사람이 우리처럼 깨끗한 물을 마시지는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의 할아버지집 밖의 번잡한 길에서 긴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뜨거운 햇볕아래 수도꼭지에서 물통의 물을 채우면서 말이죠. 심지어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제 나이와 비슷한 나이로 보였지만 투명 플라스틱 통을 길가옆 개울의 더러운 물로 채우고 있었습니다. 만지기에도 더러워 보이는 물을 마실 수밖에 없는 이 아이들을 목격한 것은 저의 세상에 대한 관점을 바꿔놨습니다. 이런 사회적 부당함은 저로 하여금 세계의 물문제에 해결책을 찾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아이가 도대체 왜 물이 부족한지 궁금했습니다. 물은 생명에 필수적인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세계적인 물문제에 봉착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구의 75%가 물로 되어 있지만 오직 2.5%만이 담수이고 이 담수중 1%이하 만이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식수라는 겁니다. 인구증가나 산업화와 경제성장과 함께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해왔습니다. 하지만 담수원은 빠르게 고갈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6억 6천만 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다고 합니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다는 것은 개발도상국가의 5세 이하 어린이들의 주요 사망원인입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매일 3,000명의 어린이들이 물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이던 어느 여름, 집으로 돌아와서 저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이용해 이 세계적인 물문제를 해결하는데 열정을 쏟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저희집 창고를 연구실로 바꾸자고 말이죠. (웃음) 사실, 처음엔 주방을 연구실로 썼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허락을 하지 않았고 부엌에서 쫓겨난거죠. 저는 물과 관련된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현재 태양광살균(Solar disinfection) 또는 SODIS라고 하는 것이 물정화에 쓰인다는 걸 알았습니다. SODIS에서는 깨끗한 플라스틱 병에 오염된 물을 채워서 6,8시간 태양에 노출을 시킵니다. 태양의 자외선이 해로운 병원체의 DNA를 파괴해서 물을 정화시키는 겁니다. SODIS는 태양만을 이용하므로 매우 쉽고 에너지 효율이 좋지만 매우 느립니다. 날이 흐릴 때는 이틀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SODIS 과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 광촉매제라는 방법이 최근 사용되었습니다. 그럼 광촉매라는게 뭘까요?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이란 태양이 원천이란 뜻이죠. 촉매라는 것은 무언가를 촉진시킨다는 겁니다. 따라서 광촉매라는 것은 태양광살균의 속도를 높이는 겁니다. 태양광이 들어와 이산화티타늄(TiO2)같은 광촉매제를 충돌시키면 반응하여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초산화물, 과산화수소와 하이드록실기 같은 것들입니다. 이 활성산소는 물에서 박테리아와 유기물 그리고 많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광촉매 소독이 쓰이는 방식에 있어 현재 이 광촉매는 몇가지 약점이 있습니다. 여기 광촉매는 깨끗한 페트병을 가져와서 그 안쪽에 광촉매를 바릅니다. 하지만 이산화티타늄같은 광촉매제는 주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에 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 물질을 내부에 바르게 되면 일정량의 자외선을 차단하게 되고 태양광 소독의 효과를 떨어뜨리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광촉매는 플리스틱 병에 단단히 붙어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은 코팅이 씻겨나가고 사람들이 이 촉매제를 마시게 된다는 뜻입니다. TiO2(이산화티타늄)은 안전하지만 사람들이 이 촉매제를 마시게 된다면 매우 비효율적이겠죠. 왜냐하면 몇번만 사용해도 계속 촉매제를 채워줘야 하니까요. 저의 목표는 현재 사용되는 방식의 약점을 보완해서 안전하고, 지속적이며, 비용대비 효과가 좋으며 환경친화적인 물정화 방식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의 과학실험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물정화를 위한 광촉매 화합물이 되었습니다. 이 화합물은 이산화티타늄과 시멘트를 섞은 것입니다. 시멘트 같은 물질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말은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막대기를 만들어서 손쉽게 물병 안에 두거나 가족들을 위해 다공필터를 만들어 물을 통과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는 물탱크 안쪽에 발라 대용량의 물을 마을을 위해 정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첨단 연구실을 가지지도 않았고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14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연구와 세계의 물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저의 열정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은 단순한 보편용매가 아닙니다. 물은 보편 인권입니다. 이때문에 저는 2012년 부터 과학연구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연구실에서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저는 "세계물을 위한 촉매" 재단을 올여름 설립했습니다. 이 재단은 세계 물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단체입니다. (박수) 물 한방울은 미약하지만 많은 물방울이 모여 우리 지구의 수많은 생명을 유지시킵니다. 물방울이 모여 대양을 만드는 것처럼 이 세계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 수신함은 혐오 이메일과 저를 향한 비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몇 년째 이래왔어요. 2010년부터 저는 이메일에 답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얘길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죠. 수백 명의 사람들을 만났어요. 이들을 통해 제가 배운 중요한 사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전 터키에서 쿠르드인 부모님 아래 태어나, 어렸을 때 덴마크로 이민을 왔어요. 2007년, 전 덴마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는데 소수 민족 배경을 가진 여성 후보가 흔치 않을 때였죠. 저는 당선됐어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제 당선을 반기진 않았죠. 곧 수신함에 혐오 이메일이 쌓이는 일에 익숙해져야 했어요. 이메일은 보통 이렇게 시작했죠. "우리 의회에 너 같은 터번쟁이를 위한 자리는 없어."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어요. 그냥 이메일을 지워버렸죠. 발신자와 저 사이엔 어떤 공통점도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들은 절 이해하지 못했고 저도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죠. 그러던 어느날, 동료 의원 한 명이 혐오 메일을 저장해둬야 한다고 했어요. "의원님께 무슨 일이 생기면, 경찰도 단서가 필요하잖아요." 반드시 일어날 일처럼 말을 하더라고요. 어떨 때는 집으로 혐오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공개 토론회에 자주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편지나 협박을 받는 횟수도 점차 늘어났죠. 얼마 후 부터는 제 주소도 숨기고 가족들을 보호하는 데 더 신경을 쓰기 시작했죠. 2010년부터는 나치도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거리에서 무슬림 여인을 습격했던 사람이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졌어요. 아이들과 동물원에 갔는데 핸드폰이 계속 울리더군요. 그 나치였어요. 그 사람이 근처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죠. 우린 집으로 갔어요. 집에 도착했을 때 제 아들이 그러더군요. "왜 그 사람은 엄마를 그렇게 미워해?" "엄마를 잘 알지도 못하잖아." "멍청한 사람들이라 그래." 그땐 그게 똑똑한 대답이라고 생각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답을 할 거라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 멍청하고 생각 없고 무지한 사람들. 우린 착하고 저 사람들은 나빠. 끝. 몇 주 후에 친구네 집에 갔어요. 전 혐오와 인종차별 때문에 매우 화가 난 상태였죠. 그때 친구가 그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보란 조언을 해줬어요. "날 죽일텐데." 했더니, 친구가 말하길 "덴마크 국회 의원을 공격하지야 않겠지." "그러다 죽으면 순교자가 되는 거지." 하더라고요. (웃음) "완전한 윈윈이네." (웃음) 친구의 충고가 너무 신선해서 전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고 혐오 이메일을 모아둔 폴더를 열었어요. 말 그대로 수백 개는 되더군요. 이메일은 이런 말들로 시작했어요. '테러리스트', '터번쟁이' '쓰레기', '창녀.' 저는 제게 혐오 이메일을 가장 많이 보낸 사람을 골랐죠. 그의 이름은 '인골프'였어요. 한번쯤은 연락해 보기로 했어요. 저도 노력은 해봤다는 증거로요. 정말 놀랍게도 전화를 받더라고요. 제가 불쑥 말했어요. "전 오즈렘이라고 합니다. 저한테 혐오 이메일을 보내신 분이죠? 우린 모르는 사이지만 제가 찾아갈테니, 커피 한잔 하면서 그 얘길 나눌 수 있을까요?" (웃음) 한참을 침묵하다 그 사람이 말했어요. "집사람한테 물어볼게요." (웃음) 뭐? 인종차별주의자가 웬 집사람? (웃음) 며칠 후, 저희는 그 사람 집에서 만났어요. 전 그 사람이 현관문을 열고 나와 저한테 악수를 청하던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정말 실망스러웠거든요. 제가 상상한 거랑 너무 달랐어요. 전 진짜 끔찍한 사람이랑 더럽고 지저분한 집을 상상했거든요. 근데 그렇지 않았죠. 집에선 커피 향이 났어요. 저희 부모님이랑 같은 커피 세트를 사용하더라고요. 결국 그 집에 두 시간 반이나 머물렀죠. 그 사람이랑 전 공통점이 많았어요. 편견조차 비슷했죠. 인골프는 버스를 기다릴 때 버스가 그가 있는 곳에서 10m 밖에 서면 버스 기사가 '터번쟁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다고 했죠. 저도 동감할 수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제가 있는 곳에서 10m 밖에 서면 전 버스 기사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했었죠. 집에 도착했을 때 전 굉장히 혼란스러웠어요. 마음 한 구석에선 인골프가 정말 맘에 들었죠. 말도 잘 통하고 친절했거든요. 다른 한 편으로는 그렇게 인종차별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과 제가 이렇게 많은 공통점을 가졌단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죠. 고통스럽지만 조금씩 저는 깨닫기 시작했어요. 저한테 혐오 메일을 보내던 사람들이 제게 가진 편견 만큼이나 저도 그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단 걸요. 이게 제 '#커피대화'의 시작이었어요. 저한테 끔찍한 말을 했던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저에 대해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싫어하게 됐는지를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자리죠. 저는 지난 8년 동안 이 일을 해왔어요. 제가 연락을 하면 대부분은 저를 만나줘요. 남자들이 더 많았지만 여자들도 있었죠. 저는 되도록이면 그 사람들 집에서 그들을 만나려고 했어요. 제가 그들을 믿는다는 걸 보여주려고요. 전 항상 음식을 준비해 갔죠. 함께 음식을 먹을 땐 공통점을 찾기도 쉽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도 있거든요. 이런 과정을 통해 저는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죠. 저한테 혐오 편지를 보낸 사람들 또한 근로자이고 남편이자 부인이며 우리와 같은 부모란 사실이었죠.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 증오가 담긴 시선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증오심을 표출하는 사람 자체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죠. 그리고 알게 됐어요. 제가 그들과 커피를 마시기 전 그들에 대해서 두려워했던 것처럼 그들도 그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을 두려워했을 뿐이란 거였죠. 이 만남들에선 계속 같은 주제가 떠올랐죠. 제 대화상대가 인도주의자든 인종차별주의자든 남자든 여자든 무슬림이든 무종교자이든 상관없었어요. 모두 같은 생각이었거든요. 이런 증오와 집단에 대한 일반화가 상대의 잘못이란 생각이었죠. 모두가 입을 모아, 상대방이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했어요. 이게 다 정치인, 언론, 이웃 혹은 10m 밖에 버스를 새우는 기사 탓이라고 했죠. 제가 "그럼 당신은요?" "당신은 뭘 하죠?" 하면 그들의 대답은 대게 "내가 뭘 할 수 있나요? 난 영향력이 없어요. 힘도 없죠." 라고 해요. 저도 그 기분을 알죠. 제 삶의 대부분을 저 또한 제겐 아무런 힘도 영향력도 없다고 믿었으니까요. 심지어 제가 덴마크 국회의원이 됐을 때 조차요. 하지만 이제 저는 그게 사실이 아니란 걸 알죠.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힘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의 잠재적인 힘을 과소평가해선 안 돼요. "#커피대화"을 통해 저는 배웠어요. 어떤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이든 다양한 시선에서 혐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단 거였죠. 저도 잘 아는 얘기죠. 저도 어렸을 땐 다른 인종을 싫어했었어요. 그땐, 제 종교적 관점도 훨씬 극단적이었죠. 하지만 터키인, 덴마크인, 유대인, 인종차별주의자와 우정을 쌓으면서 제 편견도 점차 사라지게 됐죠. 저는 노동자 계급 집안에서 자랐어요. 그리고 제 인생에서 저와 얘기를 나누길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들이 제 시선을 바꿔놨죠. 그들이 저를 민주적인 시민이 되게 하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게 했죠. 증오와 폭력을 멈추고 싶다면 최대한 많은 사람과 최대한 긴 시간 동안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얘기를 나눠야 해요. 이런 것들은 오직 토론이나 비판적 대화 상대를 덮어놓고 혐오하지 않는 대화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죠. 질문을 하나 할게요. 집에 가서 대답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도요.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답하셔야해요. 어려운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한텐 비밀로 해도 돼요. 제 질문은 이겁니다. "당신은 누굴 혐오하나요?" 미국 대통령 트럼프 지지자들이 끔찍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을 뽑은 사람들은 모두 정신나간 이슬람일까요? 그럼 프랑스에 르 펜을 뽑은 사람들은 무지한 파시즘 신봉자들인가요? 아님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를 뽑은 사람들을 미성숙한 히피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웃음) 이 단어들은 이 집단들을 비방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혹은 제가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도전 과제를 하나 드리죠. 올해가 가기 전에 여러분이 혐오하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 보세요. 정치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여러분과 맞지 않고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을 거 같은 사람으로요. 이런 사람을 초대해서 '#커피대화'를 해보세요. 인골프 기억하시죠? 여러분 삶에서 인골프를 찾아보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커피대화'를 함께 하겠느냐고 물어보세요. '#커피대화'를 시작할 땐 이걸 명심하세요. 첫 번째, 처음에 거절당해도 포기하지마세요. 어떨 땐 저도 '#커피대화' 만남을 이루기까지 거의 1년이 걸렸어요. 두 번째 상대방의 용기도 인정해주세요. 본인만 용기를 낸 게 아니에요. 본인의 집에 당신을 초대하는 그 사람도 당신만큼이나 용감하죠. 세 번째 대화를 하는 동안은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대화를 둘 사이의 공통점에 초점을 맞추세요. 음식을 가져가세요.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방식으로 대화를 마무리지으세요. 두 사람은 다시 만날테니까요. 다리는 하룻밤 만에 지어지지 않아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선 많은 사람들이 상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정적이고 극단적인 의견을 고수하고는 합니다. 우린 당연히 상대보다 우리를 향한 편견을 더 잘 알아채죠. 그래서 우린 그들을 우리 삶에서 차단합니다. 혐오 이메일을 삭제하죠. 우리는 오직 우리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랑만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은 경멸의 대상으로 취급해요.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차단하고 차별을 하거나 반인류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의 의견에 도전하면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지 않죠.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한 개인의 책임을 다하지 않을 때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는 붕괴됩니다. 우린 민주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요. 당연하지 않아요. 민주주의에서 대화는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기도 하죠. 이렇게 해보죠. 여러분의 인골프를 찾으세요. 대화를 시작하세요. 사람들 사이에는 깊은 골이 있죠. 맞아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겐 그 위로 다리를 지을 능력이 있습니다. 제 친구를 인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을게요. 2015년 코펜하겐 유대인 예배당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에서 아들인 단 우잔을 잃은 세르제오트 우잔은 사람들이 복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거부하고 대신 이렇게 말했죠. "악은 오직 사람들 사이의 친절로만 무찌를 수 있습니다." "친절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 용감해집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고고학자인 저는 최고의 발견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대답하기 쉽죠. 제 남편 그렉이거든요. (웃음) 우리가 만난 건 첫 이집트 탐사 때였어요. 뜻밖의 놀라운 걸 발견한 첫 경험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고고학적 동반이 그 때부터 시작되었죠. 몇 년 후, 저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조각상 앞에서 그에게 청혼을 했어요. 라호텝 왕자와 노프렛 왕자비 부부의 조각상 앞이었죠. 카이로 박물관에 있는 4600년 전의 조각상입니다. 그렉에게 여생을 함께 보내줄 수 있냐고 물으려면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했던 그 둘의 조각상 앞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 상징물이 지속되는 이유는 그 조각상을 통해서 우리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인간애는 변하지 않음을 이들로써 강력하게 되새기게 되죠. 고고학적 발견이 주는 전율은 사랑의 순간만큼이나 강렬합니다. 고대사는 가장 매혹적인 상상 속 여인이기 때문이죠. 고고학자는 자신의 삶을 바쳐 과거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갑니다.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북극의 바람과 빽빽한 열대 우림을 헤치며 말이죠. 많은 사람이 시도하지만 그 중 일부만 발견합니다. 하나의 발견으로 역사를 바꿀 수도 있다는 그 가능성을 추앙하며 말이죠. 이집트에서의 첫 날 전 이집트 북동부 델타 지역의 한 장소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4200년 전에 멘디스로 불리던 도시의 묘지였죠. 제 사진입니다. 더없이 행복해 보이네요. 진녹색의 논에 둘러싸인 발굴지에서 전 온전한 항아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리저리 뒤집어보다가 그 그릇을 만든 사람이 남긴 엄지 손가락 지문이 보였습니다. 한 순간 시간이 멈췄습니다. 제가 어디 있는지도 잊었죠. 그 순간 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땅을 파며 사람의 흔적을 찾는다는 것을요. 물건이 아니고 말이죠. 위대한 과거의 중심에 설 때만큼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셀 수도 없을만큼 자주 기자 피라미드를 마주했지만 그때마다 전 침묵하게 됩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죠. 그것들은 인간의 탁월함과 능력을 보여주는 기념물입니다. 사람들은 그 탁월함을 인간의 것으로 보지 않죠.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여러분이 직접 가까이 다가가 그걸 만들 때 사용한 끌이 남긴 흔적 안의 인간의 숨은 손길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기자의 거대한 피라미드는 하나의 돌덩이가 차례로 놓여 총 230만 개의 돌이 놀랍도록 빈틈없이 효율적으로 쌓여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버틴 단순한 피라미드가 아니라 인간의 독창성의 산물이죠. 그게 우리 인간의 위대함입니다. 역사는 돌고 돌지만 인간은 특별한 존재죠. 전 제 일을 사랑해요. 우리 인간이 변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500년 전 메소포타미아의 장모를 욕하는 농담을 읽을 때도 있습니다. (웃음) 4,600년 전 이집트에서 이웃끼리 서로 욕하는 걸 들을 수도 있죠.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 3,300년 전 룩소 신전에 남겨진 수업을 빼먹고 술 마시러 간 학생들에 관한 글입니다. (웃음) 요즘 아이들이란.. (웃음) 정말 놀라운 건축물을 보기도 합니다. 이 멋진 조각을 보세요. 말하자면, 이건 일종의 돌에 새긴 셀카 사진이죠.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하는 걸 보세요. 또한, 벽에도 셀카를 붙이고 고양이에 집착하죠. (웃음) 수천 년이 지나도 똑같네요. (웃음) (박수) 고고학자는 문화적 기억의 수호자이면서도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수십억 명의 사람들과 수천 가지의 문화를 대변하는 사람입니다. 유용한 과학과 상상력, 그리고 강한 믿음 이 세 가지로 우리는 죽은 이를 되살립니다. 작년에 고고학자들은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아프리카에 살았던 인류의 새로운 조상과 330만년 전에 사용했던 도구입니다. 케냐에서 지금껏 발견된 도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죠. 그리고 이것은 의료 기구인데요. 1718년의 영국 해적선에서 찾은 것입니다. 보시는 이것은 매독 치료에 사용했던 의료 도구죠. 아야! (웃음) 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제 동료들이 다른 수천 가지의 중요한 것들을 찾아낸 덕분입니다. 그것들은 언론의 관심 밖에 있었죠. 하지만, 우리 고고학자들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배울 가치가 있음을 알아내는 일입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모든 인류에 대해 알아간다면 지금의 세상이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그래서 발굴은 도전입니다. 보통은 이런 풍경이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파야 할까요? 이곳은 카이로 남쪽의 한 발굴지입니다 하늘에서 한번 볼까요. 보이는 게 전혀 없죠. 이것은 월드뷰-3 위성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30cm 해상도예요. 약 10 인치죠. 그게 어느 정도냐면 650km 떨어진 곳에서도 태블릿을 구분할 수 있죠. 제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전 공간 고고학자거든요. 한 번 더 말할게요. 전 공간 고고학자예요. 무슨 말이냐면, (박수) 고맙습니다. 전 위성 사진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빛의 파형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로부터 땅 속에 묻혀 있는 물건을 찾아내고 그 위치를 발굴하여 조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나사에도 공간 고고학 연구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니 실제로 있는 직업이 맞습니다. (웃음) 그럼 사진을 다시 볼까요. 카이로 남부의 발굴지로 돌아왔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죠. 이 빨간색 사각형을 부분을 보세요. 알고리즘으로 이 사진을 분석해보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CT 촬영과 비슷한 건데요. 이렇게 나타납니다. 이 직선 모양은 고대 무덤입니다. 과거에는 있는 줄 몰라서 발굴하지 못했던 곳이죠. 여러분 모두는 수 천 년 만에 이걸 처음 보게 되는 겁니다. (박수) 우리가 겉만 겨우 더듬고 있는 동안 이런 것들이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이집트 델타 지역만 볼 때 이집트 전체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지만 그 중 1000분의 1도 발굴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저와 저희 연구진들이 발견한 수 천 곳의 다른 지역을 더한다해도 우리가 아는 것은 하찮은 수준입니다. 아직 발굴이 남아있는 지역에 비하면 말이죠. 제 동료들이 전 세계에서 하고 있는 놀라운 일과 그들이 찾아낸 것들을 보더라도 수백만 개의 고대 유적지가 아직 발견되지 않고 남아있다고 전 믿습니다. 그것들을 발견하면 틀림없이 인간 존재의 잠재력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지난 해에 끔직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슬람 반란군 같은 사람들에 의해 고대 유적지가 엄청나게 파괴되고 대규모 약탈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IS 반군은 팔미라의 신전까지 파괴했습니다. 어떻게 신전을 폭파시킬 수 있죠? 요나의 무덤도 파괴했습니다. 무자비한 약탈의 결과로 그 지역의 모습은 달의 분화구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파괴하려는 IS 반군의 목적을 보더라도 문화적 정체성을 파괴하는 것 또한 그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역사를 통틀어 침략군은 같은 짓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IS 반군이 유적지를 약탈해서 돈을 벌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중동 지역의 시장에서 어떤 물건을 거래하면 그 돈이 테러 자금으로 쓰일 수 있음을 의미하죠. 유적지 하나를 약탈하는 것은 퍼즐 조각의 90% 이상이 사라져 전체 모습을 가늠할 수 없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명백히 과거의 정체성을 훔치는 행위입니다. 현재 두 가지 종류의 약탈이 행해지고 있다고 해요. IS 반군 같은 범죄자들의 약탈과 정말 돈이 필요한 거주민에 의한 약탈이죠. 가족을 먹이기 위해서라면 우리라도 그런 일을 했을 겁니다. 저는 지역 주민들의 약탈을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애매모호하거나 심지어 있지도 않은 법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중간 상인과 비윤리적인 불법 거래 상인과 국제 미술 시장을 비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탈이 일어나고 그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멈추게 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연구진은 이집트에서 일어나는 약탈에 대한 분석을 막 끝냈습니다.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이집트 전역에서 발생한 모든 약탈을 지도화했습니다. 267개 지역이 약탈되어 파괴되었다는 증거를 찾았고 20만 개의 도굴 지역을 지도화했죠. 결과는 놀랍습니다. 이 모든 자료를 종합하면 도굴된 곳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한 지역에서 2009년, 2011년, 2012년에 도굴이 자행되어 수백 개의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모든 자료를 종합해서 저희가 알아낸 사실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라요. 약탈은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2011년이 아니라 전세계 경기침체 후인 2009년에 시작됐습니다. 이 많은 자료를 통해 약탈은 근본적으로 경제 문제 때문임을 밝혀낸 것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2040년이 되면 이집트의 모든 유적지가 약탈 당하게 됩니다. 우린 지금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어요. 우리 세대는 약탈을 막을 수 있는 모든 도구와 기술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서두르질 않아요. 때때로 유적지 스스로의 회복력에 놀라곤 합니다. 전 리쉬트라는 곳에서 이집트 정부의 고대유산 보존부와 공동으로 한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막 돌아왔습니다. 기원전 2,000년에서 1,750년 사이 이집트 중왕국의 지역인데요. 중왕국 시기는 고대 이집트의 르네상스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강렬한 내부 불화와 환경 문제를 겪은 후 이집트는 제자리를 되찾고 미술과 건축, 문학이 놀랍도록 부흥했던 시기죠. 이집트 연구에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기간인데요. 거대한 재난 후에 어떻게 하면 생존하고 번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걸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에서 저희는 셀 수도 없이 많은 도굴지를 이미 지도화했는데요. 리쉬트는 왕궁이 있었던 곳이라 파라오 궁중에서 살며 일했던 수천 명의 사람이 묻혀있을 겁니다. 약탈 이전과 이후를 살펴보면 도굴된 수십 개의 구덩이가 보이죠. 북쪽 리쉬트입니다. 이건 남쪽 리쉬트의 약탈 전후입니다.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 고위 관리의 무덤 다수가 이미 도굴된 상태였습니다. 얼마나 약탈당했는지 가늠할 수 있게 알려드리면요. 평방 2m인 공간에 관과 보석, 그리고 놀라운 조각상들이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1000을 곱하는 겁니다. 그 정도로 약탈당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을 시작할 때 이집트측의 책임자인 모하메드 유세프가 제가 와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기 이 무덤에서만 일해야 합니다. 약탈꾼들이 이미 쓸고 갔어요. 아무 것도 안하면 다시 올 거예요." 물론 그 말에 동의했지만, 뭔가를 찾을 거란 생각은 안했어요. 약탈꾼들이 다 가져갔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우리는 정말 놀라운 양각 세공품을 발견했어요. 이 그림을 보세요. 놀라울 뿐이죠. 새김 글자도 발견되기 시작했고 무덤 주인의 직함도 찾아냈습니다. 그는 "군대 감독관" 이거나 "국고 감독관"이었습니다. 희망이 생겼습니다. 어쩌면 이름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고대 이집트인에게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건 삶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게 나타났습니다. 그 무덤 주인의 이름은 인테프입니다. 여기에 상형문자로 쓰인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발굴단과 함께 일하면서 3,900년 전의 누군가의 이름을 되살려냈습니다. (박수) 이집트 발굴단과 함께 이 공동 발견의 순간을 함께 기념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일은 옳고 참된 것이었죠. 거의 원형 그대로인 이 놀라운 가짜 문도 찾았죠. 여기에 새겨진 인테프에 대한 비문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기에 앉아 있는 그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약탈당한 지역에 대해 제가 예상했던 모든 게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동료이자 친구인 70명의 이집트 사람들과 함께 현장에서 매일 일했습니다. 중동 지역 사람에 대한 지나친 증오와 무지에 맞서서 현장에서의 매순간은 평화를 위한 시위였습니다. 여러분과 외모가 다르고 생각과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보면 고고학적 발견이라는 임무를 통해서 그런 표면적 차이는 모두 사라집니다. 그 기간 동안 제가 배운 것은 고고학이 단순히 발견의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가능성능 증명하는 학문이죠. 여행 중 때로는 오랫동안 잊혀진 가족을 찾게 됩니다. 여러분과 유전자를 나눈 사람이 아니고 생명의 책에 함께 적힌 사람입니다. 제 형제 오메르 파로우크입니다. 그는 구프트라고 불렸던 룩소르의 북쪽 마을 출신입니다. 구프트족은 이집트학에서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죠. 그들은 발굴과 작업반 구성을 도와줬습니다. 제게 오메르 씨는 실무책임자이자 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였습니다. 그가 없었더라면 일을 할 수 없었을 거예요. 몇 년 전 어느 날, 저는 대학원생이었고 그 때 오메르는 영어가 서툰 젊은 청년이었죠. 그때 우린 정말 우연히 우리가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여섯 시간 차이로 태어났다는 걸 알았습니다. 쌍둥이였죠. (웃음) 바다를 두고 떨어져 있었지만 영원토록 이어져 있은 이유는 고대 이집트가 저희 어머니기 때문이죠. 그때 전 우리가 항상 머리가 아닌 모든 게 다 설명될 수 없는 영혼의 분야에서 함께 일했다는 걸 알았어요. (아랍어) 형제인 오메르 난 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 내 형제 오메르야, 난 널 영원히 사랑할 거야. 제가 이집트로 첫 발굴을 떠나기 전에 제 조언자이자 유명한 이집트 학자인 윌리암 켈리 심슨 교수님은 절 사무실로 부르셨습니다. 제게 2,000 달러 수표를 건네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걸로 여행 경비를 충당해." "이번 여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험을 해봐. 다음에 언젠가 너도 누군가에게 이럴 거야." 그래서 제가 TED상 수상을 바라는 건 약간의 자금 상환과 이자 때문이에요. (웃음) 한 위대한 인간 존재의 관대함과 친절을 위해서죠. 그래서 저의 바람은.. 우리가 전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수백만 개 발견하는 것입니다. 21세기 전세계 탐험 군단을 조직해 인류의 집단적 회복력과 창조성에 대한 단초를 지닌 세계 곳곳에 숨겨진 유산을 찾아 보호하고 싶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TED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온라인, 크라우드소싱, 일반인을 위한 과학 플랫폼을 만들어 누구나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발견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공간 고고학자는 수백 명에 불과해요. 제 목표는 전세계가 유적지 탐사와 보호에 관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할 일은 사용자명을 만들고 가입하는 것입니다. 이 사용자명은 이미 등록되었다는 걸 알아두시고요. (웃음) 사용법을 배운 뒤에 일을 시작합니다. 미리 알려 드리면 발굴지 위치와 지도화 정보는 절대로 공유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발굴 가능 지역을 환자 정보처럼 다루기 때문에 위치는 밝히지 않습니다. 이제 카드 한 장이 주어지죠. 20 혹은 30 평방 미터 짜리고 특징을 찾으셔야 합니다. 저와 저희 연구진이 엄청난 양의 위성사진 자료를 알고리즘으로 일괄처리하고 여러분은 거기서 뭔가를 찾으며 정말로 멋진 과학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조사를 시작하는 거죠. 무엇이 보이죠? 신전이 보이나요? 무덤이나 피라미드가 보이나요? 파괴었거나 약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보이나요? 그럼 그곳을 표시합니다. 화면 옆에는 여러분이 보는 것과 동일한 양상의 풍부한 예시가 여러분을 도와드리기 위해 나타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모은 모든 정보는 관계된 전문가들과 공유되어 발굴지역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국제 경보 체제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발견한 걸 공유하면 고고학자들이 발굴을 시작할 때 페리스코프나 구글 플러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러분을 데리고 발굴지로 가게 됩니다. 100년 전에 고고학은 부자들을 위한 거였죠. 50년 전에는 남자들만 했죠. 지금은 주로 학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고고학적 발견 과정을 민주화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거예요. 94년 전에 하워드 카터는 투타카멘 왕의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두 번째 하워드 카터는 누구일까요? 여러분일 수 있습니다. 이런 플랫폼을 만들어서 우리는 앞서 살았던 수백억 명의 사람들이 지냈던 지역 수백만 개를 찾을 겁니다. 우리가 누구인지와 어디에서 왔는지 이 위대한 질문의 답을 찾기 원하신다면 그 해답은 피라미드나 궁전 안이 아니라 우리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도시와 마을에 놓여 있습니다. 과거에 대해 배우고 싶으시면 피라미드를 뒤짚어야 할 시간입니다. 과거는 보존할 가치가 있음을 안다는 건 진짜 많은 걸 뜻해요. 우리도 보존할 가치가 있단 말이죠. 우리가 전할 가장 위대한 이야기는 우리 인간이 공유하는 삶의 여정입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만들어 갈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함께 하는 것뿐입니다. 저와 함께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박수) 지난 2003년 영국 정부는 조사를 하나 했습니다. 바로 사람들의 계산능력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조사였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동 가능한 나이의 인구 100명 당 47명이 1단계도 충족하지 못했거든요. 여기서 계산능력 1단계란 GCSE 점수 중 최하입니다. 분수, 백분율, 소수만 다룰 줄 아는 거죠. 이 결과에 영국 정부는 발벗고 나섰습니다. 정책을 바꾸고 투자도 했죠. 그리고 2011년에 조사를 다시 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오히려 49로 올랐습니다. (웃음) 그리고 제가 이 결과를 FT에 보고했을 때 누가 읽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나머지 51%한테나 충격이겠지." (웃음) 제일 맘에 든 것은 한 학생의 반응이었습니다.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렸더니 학생 하나가 손을 들더니 말했습니다. "그 결과를 낸 사람이 49%에 속하면 어떡해요?" (웃음) 분명한건 계산능력 문제가 존재한다는 거죠.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술이고 앞으로 우리가 변화를 이루어내려면 반드시 숫자를 잘 다룰 줄 알아야 하니까요. 이것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올해 OECD는 젊은이들의 계산능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경우 40% 정도가 낮은 계산능력을 보였습니다.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외 7개 국가가 2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 그래프의 끝을 보시면 네덜란드와 한국은 수치가 한자리입니다. 우리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셈이죠. 이런 연구가 뚜렷이 보여주듯 우리는 사람들을 두개의 항목 중 하나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바로 사람을 나누는 두 가지의 기준이 있죠. 숫자에 익숙하고 계산을 잘 하는 사람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 제가 오늘 말씀드리려 하는 것은 바로 이 이분법의 무용함입니다. 이건 불변의 것이 아닙니다. 저는 숫자를 유용하게 쓰려고 몹시 뛰어난 계산능력을 지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부터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 여행을 시작하려면 우선 통계를 살펴봐야 합니다. 인정하자면, 통계학은 이미지 문제가 있습니다. (웃음) 통계학은 수학의 한 분야인데 수학자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수학은 대체로 적확과 확실성의 학문인데 통계학은 그 반대거든요. 그렇지만 저는 뒤늦게 통계학에 빠졌습니다. 제 학부시절 교수님께 제가 졸업 후 가장 못할 것 같은 과목들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아마 통계학과 프로그래밍이라고 대답하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오늘 이자리에 제가 직접 프로그래밍한 통계를 들고 이렇게 서있습니다. 무엇이 저를 바꿨을까요? 왜 통계학에 흥미를 갖게 된 걸까요? 통계학은 바로 우리에 관한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통계학의 어원을 보면 통계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상태 집단에 관한 데이터를 다루는 과학입니다. 즉, 통계학은 개인이 아닌 집단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회적 동물로서 우리는 개인으로서 집단에 속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지가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통계학은 우리에게 충격을 줄 때 가장 영향력이 강합니다. 그리고 최근 주목할만한 설문 조사가 있었습니다. Ipsos MORI가 몇년 간 실행한 조사입니다. 그들은 영국 성인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사람 100명 중 무슬림은 몇 명이나 될까요? 그 결과 전체 인구를 나타내는 평균대답은 24였습니다. 사람들 생각으론 그랬던 거죠. 영국 사람 100명 중 무슬림은 24명일 거라고요. 공식 수치에 따르면 5명입니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과 통계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입니다. 아주 흥미롭게도 말이죠. 무엇이 이런 오인을 만드는 걸까요? 저는 이 연구로 인해 흥분해 강연 때마다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해머스미스에 있는 세인트폴 여학교에 가서 강연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사람 앞이었는데 전부 6학년 여자아이들이었습니다. 제가 말했죠. "여러분, 영국사회가 영국에서 얼마나 많은 십대 여학생들이 임신을 한다 생각한다고 생각해요? 여학생들은 제가 영국사회가 100명의 십대 청소년들 중 15명이 임신을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을 때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화낼 권리가 충분히 있었어요. 왜냐면 공식적인 통계에 의하면 실제로는 한개의 점을 색칠하려면 200개에 가까운 점들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것은 계산능력처럼 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Ipsos MORI는 최근 이 설문조사를 온 세계로 확장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사람들에게 물었죠. 나라 안의 성인 100명 당 몇 명이 비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평균적인 대답은 4분의 1을 조금 넘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4분의 1보다 조금 많은 사람들이 비만이라고요. 그렇지만 공식적인 통계학은 사실 4분의 3이라고 나타내고 있습니다. (웃음) 다시, 엄청나게 큰 차이죠. 그리고 이건 정말 재밌는데: 그들은 일본에서 일본인들에게 물었습니다. 일본인들 100명 중 몇 명이 시골에 산다고 생각해요? 평균 대답은 약 50대 50으로 나뉘었습니다. 반 정도로요. 그들은 일본인들 100명 중 56명이 시골에서 산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공식적인 통계는 7명입니다. 엄청난 차이입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놀랍지만 예를 들어 노벨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다니엘 카네만의 저작물을 이미 읽었던 사람들에게는 놀랍지 않을 겁니다. 그와 그의 동료 아모스 트버스키는 수년 동안 사람들이 인지하는 것과 실제의 차이를 연구했습니다. 사람들은 직관적인 통계에 약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은 당연히 자신의 인식을 바꿀 수 있고 몇몇 것들만 발표하는 대중매체들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카네만은 그것을 이렇게 칭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을 보지 못할 수 있다." 우리는 숫자를 맞추지 못했죠.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맹목을 보지 못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뭔가를 결정할 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조사들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통계학 연구소에서 저는 이것들이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분명한 세계적인 문제라고 말했고 지리가 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질문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를 얼마나 잘 아는가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면 6천 4백명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까요? 결과에 의하면 잘 모르죠. 그래서 저는 한 발상이 있었습니다. 같은 식으로 접근하되, 지역적으로만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지역적인 질문일까요? 질문을 고쳐서 여러분의 지역에 대해 잘 아냐고 그렇게 묻는다면 대답이 더 정확해 질까요? 그래서 저는 퀴즈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지역에 대해 얼마나 잘 아나요? 매우 간단한 인터넷 앱이었죠.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그 지역의 인구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질문들을 묻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걸 만들 때 최대한 큰 범위의 사람들에게 열려있게 하려 했습니다. 계산능력을 갖고있는 49%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이 퀴즈를 디자인할 때, 1920년도와 1930년도의 오토 느라트의 동위 원소에 의해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것들은 반복되는 아이콘을 이용한 숫자를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숫자들은 배경에만 존재하는 겁니다. '"퍼센트," "분수" 그리고 "비율" 같은 용어들을 쓰지 않고 양을 나타내는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이게 퀴즈입니다. 퀴즈의 배치는 왼 쪽에 반복되는 아이콘들이 있고 우리가 묻는 질문들의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7개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질문들은 0에서 100중에 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퀴즈의 마지막에는 0에서 100중의 최종 점수를 받습니다. 여기가 TEDxExeter이니까 Exeter에관한 문제들 몇가지를 볼까 합니다. 첫 번째 문제는 100명중 몇명이 16세 이하일까요? 저는 Exeter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추측을 했어요. 그치만 이 퀴즈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보여주죠.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아이콘을 색칠하고 "제출하기"를 눌러 답을 제출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답과 현실을 구분시켜주죠. 그리고 5명이라고 했던 제 추측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다음 문제는 어떨까요? 이 문제는 평균 나이에 대해 묻습니다. 인구의 반이 나이가 많고 나머지 반이 나이가 적을 때 평균 나이를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35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한테는 꽤 중간 같이 들렸거든요. (웃음) 실제로 Exeter의 평균나이는 엄청 어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 지역 대학들의 영향을 과소평가했죠. 질문들은 거칠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이번에는 자택소유에 관해 묻고있네요. 100개의 가정들 중에 몇개가 대출을 통해 집을 소유할까요? 그리고 저는 답을 얼버무렸어요. 왜냐면 진짜 답과 50이상 차이나기 싫었거든요. (웃음) 그리고 실제로 이 질문들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왜냐면 지역사회에 속해있을 때 나이같은 것들은 인구 나이가 어린지 어리지 않은지 힌트들이 있거든요. 그저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자택소유 같은 것들은 알기 더 어렵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만의 발견법을 다시 사용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택을 소유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편견말이죠. 사실 저희가 이 퀴즈를 공개했을 때 이미 몇년이 지난 인구 조사를 사용했었습니다. 우편번호를 넣는 온라인 앱을 통해서 통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최근 것은 아니지만 많이 오래되진 않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애니메이션과 사람들이 각자의 선입견을 갖고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정보를 게임화 시킨다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궁금했습니다. 그 반응은 음... 제가 바라던 것보다 엄청났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대중들의 요구로 인해 통계 사이트를 폐지하는 것을 야망으로 품어왔습니다. (웃음) 이 웹주소는 "통계," "정부" 그리고 "영국"이라는 단어들, 즉 웹주소에 쓰이는 단어들 중 사람들이 싫어하는 세 개의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놀라운 것은 이 웹사이트가 밤 10시가 되기 15분 전에 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써가면서 이 자료들에 관심을 쏟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죠. 저는 퀴즈를 공개한지 48시간 만에 약 25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매우 흥미로워 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자신들의 오인을 통해 재미를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던 큰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제가 더 바랄 것이 없던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요. 저는 그리고 사람들이 이것을 정치인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자신들이 대표하는 지역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요? (웃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가지의 사람들에 관한 얘기로 돌아가자면 저는 숫자에 능통한 사람들이 이 퀴즈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영국과 웨일스의 국가 통계학자인 존 풀링거는 엄청 잘 볼거라고 예상하겠지만 자신의 지역에 44점을 맞았습니다. (웃음) 제레미 팍스맨은-사실 와인 한 잔을 하고난 뒤였지만- 36점을 받았습니다. 더 나쁜 점수죠. 이 것은 숫자가 우리를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통계에 대해 불확실의 과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통계는 우리에 대한 과학이라고.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숫자에 매료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3년 여름 어느 날 워싱턴 DC 경찰은 한 남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수색합니다. 남자를 수상하고 위험한 인물로 본 것이지요. 제가 구금되던 날의 차림새가 이렇지는 않았지만 그날의 옷차림을 한 사진도 있습니다. 무섭게 생긴거 알아요. 웃고 있지만요. (웃음) 그때, 저는 워싱턴 국선변호서비스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고 업무 상 경찰서에 들렀었습니다. 저는 나가는 길이었고 제 차에 타려는데 경찰차 두 대가 앞을 가로막고 서더니 경찰관 한 명이 제 뒤에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동작을 멈추고, 배낭을 내려놓고 옆에 있는 경찰차 위에 손을 올려놓으라고 했습니다. 열 명 남짓한 경찰관이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모두 권총을 들고 있었고 몇몇은 공격용 소총을 들고있었습니다. 경찰은 저의 배낭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제 몸을 수색했고 경찰차에 엎드린 저를 사진찍었고 자기들끼리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며 경찰차로 이송되는 동안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갑자기 닥친 이 일에 대해 말이지요. 제가 이 사진을 보며 만약 제 자신을 묘사해야한다면 저는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19세, 인도 남성, 밝은 색 티셔츠, 안경 착용." 하지만 그들은 이 중 어떤 표현도 쓰지 않았습니다. 경찰 무전기에서는 저를 묘사하는데 "중동 남성, 배낭 소지" "중동 남성, 배낭 소지" 이라는 얘기만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이 표현은 경찰 보고서에도 계속 사용됐습니다. 저는 조국으로부터 이런 표현으로 묘사되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잠복 중인" "사악한" "테러범" 그리고 그 억류 사건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경찰들이 폭발물을 탐지견을 보내 제가 있던 곳을 수색하게 했습니다. 연방 정부에 연락해 제가 감시 명부에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몇 명의 수사관을 보내 숨길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차 수색에 왜 동의하지 않았느냐며 따져물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달가워하지 않고있고 그들이 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제 몸을 수색하던 경찰관이 경찰서 한쪽 편을 둘러봤습니다. 감시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이 장면들이 얼마나 녹화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지요. 그리고 경찰관이 이런 행동을 했을 때 그들이 얼마나 저를 봐주고 있는지 비로소 느끼게 됐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경찰관, 체포, 수갑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타인의 신체를 장악하는데 얼마나 모욕적이고 강압적인 지를 종종 잊어버립니다. 제 이야기의 핵심이 출신 인종 때문에 받은 부당한 처우에 관한것인 것처럼 들릴 것을 압니다. 맞습니다. 저는 백인이었다면 구금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약 제가 유복하지 않았다면 상황이 얼마나 더 안좋아졌을까 입니다. 제 말은, 경찰은 제가 폭발물을 설치를 하려 했다고 여겼고 한시간 반동안 그런 경우에 대해 조사했지만 저는 수갑을 차지도 감옥에 머무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만약 워싱턴DC의 가난한 유색인종 동네 출신이었다면 그들은 제가 경찰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아마도 이 일은 다르게 진행됐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 사회에서는 경찰서를 폭파시키려고 한다는 의심을 받는 부자가 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훨씬 작은 말썽을 일으키려는 가난한 사람이 되는 것 보다 말입니다.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예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DC의 한 인권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법 안의 공정"이라고 불리는 단체입니다. 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주차 위반 딱지를 끊으본 적 있으신 분 얼마나 계신가요? 손 들어 보세요. 네, 저도 있습니다. 범칙금을 납부해야 할 때 짜증도 나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저 돈을 내 해결하고 넘어갑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납부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 범칙금을 낼 돈이 없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가족도 도와줄 수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까요? 현행법 하에 국민이 범칙금을 낼 여유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거나 구속돼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연방법으로 금지돼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많은 지방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행하고 있는 일입니다. 제가 속한 단체의 수많은 소송이 이런 채무자 수감소를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미주리주 퍼거슨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퍼거슨을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폭력경찰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그곳 경찰과 시민들 사이의 다른 측면에 대해 애기하고 싶습니다. 퍼거슨은 평균적으로 1인당, 1년 기준 2건이 넘는 체포영장을 발부합니다. 대부분 미지급 채무에 관한 것입니다. 집을 나설 때마다 경찰이 내 차 번호판을 보고, 미지급 채무에 관한 영장을 확인한 뒤 그들이 워싱턴에서 내게 했던대로 날 붙잡아 감옥으로 끌고가는 상상을 해보면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한 퍼거슨 사람들을 만나본 적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퍼거슨 수감소에는 작은 방마다 2층 침대와 변기가 각 1개씩 있습니다. 각 방에는 4명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두 명은 침대에서, 다른 두 명은 바닥에서 생활해야하는데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변기 옆 말고는 누울 자리도 없습니다. 청소도 안된 곳이지요. 사실상 감방은 어느 곳이든 매우 지저분합니다. 바닥과 벽에는 핏자국과 분비물이 묻어있지요. 화장실과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말고는 마실 물도 없습니다. 물은 보이는 대로 더러운 맛이 납니다. 음식도 충분치 않고 제대로 씻지도 못합니다. 여성들은 위생용품도 없이 월경을 해야하고 의료 지원 따위도 없죠. 한 여성 수감자에게 의료 지원에 대해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아뇨, 절대요. "라며 "교도관들로부터 받는 유일한 관심은 성적인 것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채무자들을 여기로 데려와 말하곤 했습니다. "당신이 빚을 갚을 때까지 우리는 당신을 내보내주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돈을 갚아줄 수 있는 가족이 있다면 그 가족에게 전화를 건다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이 충분한 돈을 가져오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며칠 혹은 몇 주를 그곳에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매일 교도관들이 내려와 석방될 수 있는 그날의 금액을 흥정합니다. 당신은 감옥이 꽉 찰 때까지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새로운 사람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 시점이 되면 그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 이 사람은 돈을 마련하지 못하겠군. 새 사람을 받는 것이 낫겠어." 당신은 나가고, 새 사람이 들어옵니다. 이런 운영 체계입니다. 저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9년 전 월그린에서 구걸을 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벌금과 판정 비용을 낼 돈이 없었습니다. 그는 어려서 집에 불이 났을 때 3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충격으로 뇌에 손상이 생겼고 다리를 포함한 신체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 수 없었고 사회복지수당에 의지해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그를 그의 아파트에서 만났는데 그곳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냉장고에 음식도요. 그는 만성적 배고픔을 겪습니다. 그의 아파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그만 판지 한장만 있을 뿐입니다. 그 판지에는 그의 아이들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는 이 판지를 매우 아낍니다. 제게 보여주며 행복해했습니다. 하지만 가진 것이 없었기에 벌금과 비용을 치를 수 없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그는 13번 체포됐고 구걸을 했다는 이유로 130일 동안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그중 한 케이스는 45일간이나 지속됐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당장 지금부터 6월까지 몇달 전 제가 설명했던 그 장소에서 지내야한다고 말입니다. 그는 퍼거슨 교도소에서 목격했던 자살 시도에 대해서도 말해주었습니다. 한 남자는 다른 수감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찾아 목을 매달았고 그를 본 사람들이 할 수 있던건 간수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지르고 또 질러 간수가 출동해 줄을 잘라내게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간수들이 그들의 외침에 응답하는 데는 5분이나 걸렸고 그들이 왔을 때 남자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급대원을 불렀고 구급대원들이 왔습니다. 대원들은 "괞찮을 겁니다." 라고 말했고 그래서 남자를 바닥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고 들어도 별로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자살은 단연 교도소 내 사망의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도소 내 정신건강관리의 부재와 관련돼 있습니다. 저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시간에 7달러를 버는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자신과 아이의 끼니를 식량배급표에 의존합니다. 10여년쯤 전에 그녀는 몇 번 교통 위반 딱지와 사소한 절도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은 벌금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이 범죄들로 인해 10번 수감되었는데 그녀는 정신분열증과 조울증을 앓고 있고 매일 약물 투약이 필요합니다. 퍼거슨 교도소에서는 누구도 그런 약물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약물을 투약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새장에서 2주를 보내는 일이 어땠는지 말해주었습니다. 사람과 그림자 환각을 느끼고 환청을 들으며 환각과 환청을 멈춰줄 약을 구걸했지만 요청은 결국 묵살됐습니다. 이는 특이한 경우가 아닙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30%의 여성 수감자에게는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지만 단지 6%에 해당하는 사람들만이 수감중에 관련 치료를 받습니다. 채무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섬뜩한 지하감옥. 퍼거슨 교도소에 대해 이 모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실제로 목격할 기회가 생겼을 때 저는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보리라 예상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본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은 일반적인 공공 건물이었습니다. 우체국이나 학교가 될 수도 있을 곳이었지요. 이런 모습은 한 가지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런 불법 행위가 후미진 곳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에 의해 공개된 장소에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공공 정책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빈곤으로 인한 수감에는 채무자 교도소의 맥락이 꼭 아니더라도 우리 사법제도에서 가시적이고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보석 제도입니다. 현 시스템에서 여러분을 구류할지 방면할지의 기준은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나 도주의 위험이 있는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보석금을 낼 수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그래서 백만 달러의 보석금을 요구받은 빌 코스비는 즉시 수표를 써 지불했고 감옥에서 일초도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숨진 산드라 블랜드는 그녀의 가족이 단지 500달러를 내지 못해 수감되었습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산드라 블랜드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50만 입니다. 현재 수감 중인 50만 명의 사람들은 단지 보석금을 내지 못해 갇혀있습니다. 우리는 감옥을 범죄자들을 위한 장소로 알고있지만 통계적으로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수감자 5명 중 3명은 사전 심리도 전에 갇혀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유죄판결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 어떤 범죄도 시인한 적 없습니다. 바로 이 곳, 샌프란시스코 이곳 샌프란시스코 교도소 수감자의 85%가 법정 심리 전 억류자입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8,000만 달러 가량이 매년 미결수용자에게 쓰인다는 것입니다. 보석금을 내지 못해 수감된 사람들 중 대다수는 매우 가벼운 혐의를 받고 있어서 판결을 기다리는 시간이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받는 처벌보다 깁니다. 이는 죄를 시인하면 더 빨리 나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선택지는 2가지 입니다. 이 끔찍한 곳에서 계속 지내며 가족과 친지들과 떨어지고 직장을 잃고 기소에 불복하느냐 아니면 검사가 원하는데로 잘못을 시인하고 석방 되는 것 입니다. 지금 상태는 범죄자가 아니라 미결수용자입니다. 하지만 잘못을 시인하는 순간 그들은 범죄자라고 불립니다. 부자는 이런 상황에 절대 처하지 않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을 테니까요. 지금 여러분은 생각하실 겁니다. "이 사람이 지금 영감을 받았구나.." (웃음) "굉장히 절망적입니다. 제 돈 돌려주세요." (웃음) 하지만 실제로 저는 수감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런 일들을 말하지 않고 집단적으로 수감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생의 마지막에 억울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감옥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 사실이 저를 우울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를 바꿀 수 있고 수감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단 감금" "비폭력 범죄자 형 선고"와 같이 형식적인 말이 아닌 사람들에게 와 닿는 말로요. 우리가 사람을 감옥에 며칠 몇 달 아니면 몇 년 동안 지내게 할 때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무슨 상태 아래 이 상황을 용인하는 걸까요? 이곳에 계신 분들부터 수감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제가 말한 "정상화"된 상황을 멈출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남기고 싶은 것은 우리가 근본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단순히 벌금과 정책을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책들이 또 다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부당하게 처벌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그런 변화를 원한다면 생각의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다수의 여러분들은 아마도 영화 "마션"을 보셨을 것입니다.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영화는 화성에 갇힌 한 우주비행사와 그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하는 생존을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쁘게도, 그들은 주인공 우주비행사인 와트니와의 통신을 어느 시점에 결국 복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조될 때까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거나, 보시지 않았더라도 화성에 대해 생각할 때, 여러분들은 아마 그곳이 얼마나 멀고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은 것은 다른 행성에서 일하는 것의 세부계획은 실제로 어떤지 즉, 두 행성에서의 삶이 어떨지에 관한 것이겠죠. 지구에 사람이 있을 때와 화성에서 탐사자나 사람이 있을 때 말입니다. 여러분의 친구들이나 가족, 동료들이 캘리포니아에, 서부에, 혹은 지구상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들과 소통하려 한다면 여러분이 처음 생각하는 것은 아마 "캘리포니아는 지금 몇시지? 내가 깨우는 것은 아닐까? 지금 전화해도 되나? "일 겁니다. 여러분이 유럽에 있는 동료와 연락하려 할 때도 즉시 이걸 생각할 겁니다. 사람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어떻게 소통을 가능케 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화성에 사람이 없지만, 탐사선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큐리어시티는 아침 6시 10분입니다. 화성이 지금 아침 6시 10분이라는 것이죠. 화성에는 네 개의 탐사선이 있습니다. 미국은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화성에 네 개의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운 좋게도 그 중 세 개의 탐사선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나사의 제트 추진력 연구소에서 우주선 공학자, 즉 우주선 운항 공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탐사선들은 저희의 로봇 사절단입니다. 저희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저희를 대신해서 행성을 봐줍니다. 저희가 사람을 보낼 수 있을 때 까지요. 저희는 탐사선을 통해 다른 행성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람을 보내기 전에, 로봇을 보내죠. 지금 우리의 시간과 화성의 시간 사이에 시차가 존재하는 이유는 화성인의 하루는 지구에서의 하루보다 길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는 하루가 24시간입니다. 왜냐하면 지구가 공전하기까지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죠. 그렇기에 우리의 하루는 24시간인 것입니다. 화성이 한 번 공전하기까지 24시간과 대략 40분이 더 걸립니다. 화성인의 하루가 지구의 하루보다 40분이 더 걸린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 팀과 같이 화성에 있는 탐사선을 연구하는 팀은 지구에 살지만 화성에서 일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희가 탐사선과 함께 실제로 화성에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희의 임무, 제가 참여하고 있는 저희 팀의 임무는 다음날 무엇을 할지와 관련한 명령을 탐사선에 보내는 것입니다. 운전을 지시하기도 하고, 드릴을 뚫기도 하고, 필요한 것을 지시합니다.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고 밤동안 화성의 추운 온도를 견디기 위해 탐사선도 밤에는 잠을 잡니다. 그래서 탐사선이 자는 동안은 저희는 다음날을 위한 탐사선의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합니다. 화성인 야근을 하게 되는 것이죠. (웃음) 그래서 화성에서의 시간에 맞춰 매일 지구상에 출근하기 위해서는 가령, 제가 오후 5시에 직장에 있어야 한다고 가정합시다. 저희 팀은 화성 시간으로 오후 5시에 매일 직장에 있어야 하는데, 즉 저희가 매일 지구의 시간으로 40분씩 늦게 출근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화성의 시간과 맞추기 위해서죠. 그것은 매일 시간대를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루는 8시에 출근하게 되고 다음날은 40분 뒤인 8시 40분에 출근하고, 다음날은 40분 뒤인 9시 20분에 출근하고, 다음날은 10시에 출근합니다. 매일 40분씩 늦춰간다면 결국 한밤중에 출근하게 됩니다. 지구의 시간으로 한밤중에 말입니다. 맞죠? 이게 얼마나 헷갈리는 일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그러므로 화성 시계가 필요한 것이죠. (웃음) 이 시계의 무게는 기계적으로 조정되어서 계속해서 천천히 작동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맞죠? 저는 이 시계를 2004년에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탐사선이었던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있었을 때요. 처음부터 화성 시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측하지는 못했습니다. 컴퓨터에만 시계를 띄워놓고 통제실 스크린에 띄워놓으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단지 화성의 시간에 맞춰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는 실제 화성의 시간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순간순간 몇시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손목에 시간을 알려줄 무엇인가가 필요했습니다. 지구는 지금 몇시인지 화성은 몇시인지를 말입니다. 단지 화성의 시간만이 헷갈린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서로 소통을 해야 했습니다. '솔'이 화성에서의 하루를 의미하는데, 즉 24시간 40분이죠. 그래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얘기할때에는 저희는 '오늘'이라고 하고 화성을 위해서는 '오솔'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웃음) '전날'이라는 표현은 화성에서는 '전솔'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것 역시도, 저희는 처음부터 '새로운 언어를 만들자'라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너무 혼란스러웠죠. 누군가 제게 와서 '이것을 내일 탐사선에서 수행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저는 '내일 내일이야 아니면 화성의 내일이야? '라고 물었어요 서로 소통을 하기 위해 새로운 언어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웃음) 내일은 "다음솔" 혹은 "솔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소다"라고 말할거고, 누군가는 "탄산"이라고 하겠죠. 그래서 혹자는 "다음솔" 혹은 "솔일"이라 하죠 제가 이 미션에 참여한 후 알게 된 것은 탐사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오솔"이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착륙 미션에 참여하지만, 로버를 타지 않는 사람들은 "오소울"이라고 하고요. 저는 당신의 화성인 악센트를 통해 어떤 미션에 참여했는지 알 수 있죠. (웃음) 지금 시계와 언어가 나왔습니다. 주제에 대한 감이 오시죠? 저희가 헷갈리면 안되니까요. 하지만 심지어는 지구의 햇빛도 저희를 헷갈리게 합니다. 만약 지금 당장 여러분이 직장에 나왔고 그 시간이 화성의 시간으로는 한밤중이라고 생각한다면 하지만 창문을 통해서는 빛이 들어오고 있다면 그것은 역시나 헷갈리는 일일 것입니다. 통제실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렇기에 모든 블라인드가 쳐져 있는 것입니다. 빛이 저희를 방해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착륙 일주 전 즈음에 모든 빌딩의 블라인드가 쳐졌고 화성의 시간을 따르는 것이 끝난 후에야 블라인드를 다시 걷었습니다. 이것은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세 번 화성의 시간에 맞춰 일했었고, 제 남편은 이제는 '알았어. 화성 시간을 준비하는구나.' 라고 반응합니다. 그리고는 창문에 호일을 붙이고, 암막과 블라인드를 내립니다. 이것은 저희의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어두워진 환경에서 살게 되었고, 제 남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이제는 적응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회사에 있을 때 이런 애처로운 이메일을 받곤 했습니다. "내가 집에 가야할까? 지금 일어났어? 지금 화성은 몇시야?"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남편에게 화성시계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웃음) 물론 지금은 2016년이기에 어플이 있었습니다. (웃음) 이제는 시계 대신에, 저희는 핸드폰을 쓸 수 있습니다. 가족 전반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지 탐사선 관련 일을 하는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람은 데이비드 오 입니다. 비행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지금 그는 가족들과 새벽 한시에 LA의 해변에 있습니다. (웃음) 저희가 8월에 착륙하였고 그의 아이들은 9월까지 방학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아버지와 함께 한달간 화성의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매일 40분씩 늦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스케줄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한달간 화성의 시간에 맞춰 살며 엄청난 모험들을 하였습니다. 한밤중에 볼링도 치고 해변에도 갔죠. 저희가 발견한 것이 하나 있다면 새벽 세시의 LA는 차가 하나도 없기에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웃음) 그래서 저희는 일이 끝난 후 집에 가서 가족들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배는 고팠기에 동네에서 무엇인가를 먹었어요. 저희는 "잠깐, 저기 정말 맛있는 24시 델리집이 롱비치에 있어. 십분안에 갈 수 있어." 라 하곤 했죠. 60년대라서 차가 정말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운전해서 가면, 식당 주인은 저희에게 '당신들은 누구십니까 왜 새벽 세시에 식당에 오시는 겁니까'라 물었죠. 그래서 그들은 저희가 한밤중에 LA 자유로를 활보하는 화성인 무리임을 알게 되었죠. 지구의 시간으로 한 밤 중에요. 그리고 저희는 저희 스스로를 정말 화성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화성의 시간을 따르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화성인이라고 불렀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지구족이라고 했죠. (웃음) 왜냐면 당신이 만약 시간대를 매일 옮긴다면 당신은 나머지 사람들과의 분리를 느끼기 시작할 거예요. 말그대로 당신의 세계에 있는 것이죠. 전 이렇게 써있는 버튼을 갖고 있어요 "전 화성의 시간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솔 0-90." 저기 사진이 있네요. 이 버튼을 갖고 있는 이유는 저희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화성의 로버를 가장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화성의 시간에 따라 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3-4개월을 넘게 화성의 시간에 머물러있지 않습니다. 결국은 저희는 지금 연구하고 있는, 수정된 화성의 시간으로 옮길 겁니다. 왜냐면 이것은 저희의 신체에도, 가족들에게도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면 연구진들이 저희를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하루를 늘리려 하는것은 비정상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 30여명의 저희 연구진에 대해 그들이 불면증 실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험을 위해 들어가서는 매번 잠에 들곤 했습니다. 말했듯이, 결국은 이 생활이 신체에 무리가 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재미있었지만요. 팀원들과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지하기는 어려웠죠. 이 탐사선 미션은 태양계를 향한 저희의 첫 걸음입니다. 저희는 하나 이상의 행성에 어떻게 살 수 있을지를 연구중입니다. 저희는 다행성인이 되기위해 관점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번에 스타워즈 영화를 볼 때 인물들이 다고바시스템에서 타투인으로 가는 장면이 있다면, 사람들이 그렇게 광범위하게 분포하게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들 사이에 발생하는 거리와 그들이 서로간에 느낄 단절감과 시간의 차이에 대해 말입니다. 저희는 아직 사람을 화성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SpaceX와 NASA 그 외 전세계 우주 기관들을 생각했을 때 몇십년 안에 그럴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곧 화성에 사람을 보낼 것이고, 우리는 진정으로 다행성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화성으로 가게 될 어린 소년 소녀들은 지금 관객 중 있을수도 있고, 오늘 이 강연을 듣고있을 수도 있죠. 저는 14살 때부터 JPL에서 이 일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우주 관련 연구를 하기에 최적의 시기에 살고 있고, 우리는 모두 이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번에 당신이 하루가 너무 짧다고 느낄 때면, 그것은 단지 지구족의 관점에서 하는 생각임을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내려지는 의사결정들은 대부분 인구의 1/4정도는 고려하지 않고 이루어집니다. 토지이용, 에너지 생산과 천연자원에 대한 선택을 할 때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각과 경험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로는 무생물인 자동차가 이 그룹의 시민들 보다 더 공공정책 수립에 목소리를 높이곤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그룹이 어디인지 짐작하셨나요? 바로 어린이들입니다. 저는 도시를 디자인 하는 일을 하고 있고 그리 놀랍지 않게도 대부분의 도시들은 다음과 같은 어른들이 디자인합니다. 도시 설계사, 건축가, 개발자, 정치가들, 때때로 몇몇 목소리 큰 시민들입니다. 거의 네살배기 어린이들의 목소리는 고려하지 않고 그 목소리는 대부분 의회 연단에 올라서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들께 묻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만약 어린이들에게 도시 디자인을 맡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웃음) 2009년에 저는 콜로라도 볼더의 몇 사람들을 소개 받았는데 이들은 어린이 친화적 도시를 만드는 움직임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가정에서 자랐고, 이에 저소득층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제 경력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친화적 도시를 만드는 움직임에 대해선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움직임이 어린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겪었던 답답한 상황들을 바로잡기 위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식당에 기저귀 가는 테이블을 좀 더 두도록 주장한다거나 비가 오거나 추운 날을 위한 실내 놀이터를 만드는 등의 일 말이죠. 다시 말해, 도시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좀 더 쾌적하게 만드는 일 말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에 깊숙이 참여하면서 제가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도시를 어린이들을 위해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스스로 더 나은 도시를 디자인하는 것이었어요. 어린이들과 우리 모두를 위해서요. 아마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실 텐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그랬습니다. 18세에 투표권이 주어지는 게 이유가 있겠죠. (웃음) 어떻게 어린이들이 복잡한 개념들, 집값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나 교통 체계에 대한 기본계획 같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겠어요? 게다가 만약 무슨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들 유치하거나 앞뒤가 안맞지 않겠어요? 우리 도시에 사탕으로 만든 공원이 필요하고 그런 게 아니잖아요? (웃음) 아니면 다리에 물대포가 달려서 미심쩍은 카약이 지나가면 쏴버리거나 말이죠? (웃음) 이러한 우려가 타당해 보일지라도 저는 도시 계획에 어린이들이 배제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임을 깨달았습니다. 어쨌든 설계 과정에 최종 사용자의 의사를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만약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원을 만들고 있다면, 아이들이 공원 디자인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저희는 "꿈나무 볼더"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0세에서 18세까지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 방안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어떻게 저희가 이 일을 했을까요? 제가 몇가지 생생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2012년, 볼더사는 도심지역에 시민 공간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공원을 재건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공간의 한 쪽 끝에는 농산물시장이 있었고, 다른 쪽 끝에 볼더 공공 도서관이 있었고 볼더천이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 공간은 하천이 유발하는 홍수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안전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시 디자인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더 큰 농산물 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저희는 200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소통했는데, 그 나이대가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에 이르렀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이런 일을 했을까요?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저희는 어린이들의 교실에 방문하여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이고, 그들의 생각이 왜 중요하고 어린이들이 낸 의견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와 같은 것입니다. 저희가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어린이들이 실제로 살아본 경험에 근거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기록해 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와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떠나 이 공간의 모습 중 마음에 드는 것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촬영해 보게 하였습니다. 초록색 사진틀에는 학생들이 그 공간에서 마음에 드는 모습을 넣게 했는데 이를 테면 튜브타고 하천을 내려가는 대학생들 같은 모습이지요. (웃음) 그 프레임을 반대로 뒤집으면 나오는 빨강 프레임에는 쓰레기와 같은 보기 싫은 모습을 담아 보도록 하였습니다. 6학년 학생들은 시민 공간 연구를 맡아서 전세계 비슷한 사례들이 있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처음 생각했던 아이디어에 새롭게 떠오른 생각을 더해서,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각 학급에는 어른 설계사, 시의원, 커뮤니티 회원 등을 초대하여 어린이들의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토의해 보도록 했습니다. 볼더시의 선임 도시 설계사들은 블럭과 동물 인형을 가지고 시민 공간의 재건축을 위해 유치원생 교실을 탐험했습니다. 도시 설계사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놀라워 하였는데 그 중에는 젤리팔찌를 이용하여 완공 건축물 모형을 만든 것도 있었습니다. 그 건물은 아이스링크를 나타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공공 예술작품은 동물모양 플라스틱 구슬로 만들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건축가들이 만들어 낸 것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재빨리 4년을 돌려,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게 보여드릴 것은 바로 많은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된 시민 공간의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볼더천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 있었던 어두운 지하도에는 전등이 설치되어 고등학생들이 밤에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여 천변을 산책하는 어린이들이 질주하는 자전거를 걱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 딸과 저는 지난 겨울 아이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그럼 아이들의 모든 아이디어가 시민 공간에 반영 되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어지러운 과정이죠. 그러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어른도 자신의 아이디어가 모두 반영되기를 기대하지는 않는 것처럼 9살 어린이도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8년 동안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부수적으로 얻은 것은 어린이들이 도시 디자인에 참여하여 놀라운 혜택들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아이들은 어른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합니다. 이는 아주 좋은 점이죠. 성인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제약 조건, 수행 시 소요시간, 소요예산, 위험도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이를 테면 "과연 고소당할 것인가?" (웃음) 이러한 제약 조건들이 실존하지 않더라도 그로 인해 시작부터 아이디어를 폐기하면, 이는 창의성을 한정짓고 디자인 과정을 위축시킵니다. 한편, 아이들은, 가능성의 관점에서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한계가 없습니다. 문자 그대로 그렇습니다. 저희가 청소년 친화적인 공원을 만들기 위해 중학생들과 일했을 때는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을 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웃음) 트램펄린에서 점프해서 거대한 거품 구덩이로 뛰어드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웃음) 몇몇 이야기들은 먼 세상 일 처럼 들리실텐데 이러한 활동들 사이의 공통점이 중요한 이야기를 도출해 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스릴을 즐길 기회를 원합니다. 생애 발달단계를 생각해 보면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영감과 현실 사이의 매개자로서 이러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공원에 설치할 수 있는 장비와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원에서 설치한 값비싼 짚라인과 30피트(약 9m) 높이의 등반탑입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공간을 상상할 때에는 대부분의 디자인이 재미, 놀이, 움직임을 내포합니다. 어른들은 이런 것들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미, 놀이, 움직임은 어른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웃음) 누가 편안한 푹신한 콩주머니 의자가 있는 나무 위 도서관을 싫다고 할까요? 아니면 오를 때마다 그림이 그려지는 공공미술 작품으로 된 계단은 어떤가요? 재미와 놀이에 더해서, 어린이들은 디자인에 아름다움도 추구하였습니다. 저희가 다세대 주택을 디자인 할 때에는 아이들은 많은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베이지색 벽돌 뿐인 건물을 거부하였고 대신에 모든 것에 밝은 색을 입혀 주거공간을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사이에 꽃을 심었고, 하천을 따라서는 벤치를 놓아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평온하게 흐르는 물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자연으로 이끌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자연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이 디자인에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자연이 네 블럭 떨어져 있지 않고 바로 뒤뜰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공동체를 디자인 하면서 시냇물, 과실수, 꽃과 동물을 일상생활 공간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장단점을 떠나, 5세 아이가 오늘날 공원에 가려고 혼자서 네 블럭이나 걷기 어려운 현실을 생각하면 이는 아주 논리적인 발상입니다. 이러한 근접 환경으로서의 자연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회복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유아나 영아와 같은 가장 작은 시민들이 원하는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아들에게서 배운 것은 걸으면서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겁니다. 이들이 볼더시 19번 회랑이 얼마나 걷기 좋은지를 평가할 때에는 유아들은 쭉 뻗은 도랑에 있는 나뭇잎과 인도에 반짝이는 것들을 탐구하였습니다. 이들은 저희가 느리게 걷고 여정에서 목적지 만큼이나 가는 길을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나무와 식물과 함께 아이들은 언제나 디자인 속에 동물들을 넣었습니다. 곤충, 새 작은 포유류들은 언제나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땅이 더 가까이 보이므로 메뚜기를 우리보다 잘 보고, 단순히 주변 물체들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지는 몰라도 어린이들은 언제나 이상세계에 다른 종의 생물들을 넣어 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의 도시계획은 넓은 포용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휠체어에 있는 할머니부터 공원에서 노숙하시는 아주머니까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차, 자기 자신, 회사가 아닌 살아있는 것들을 위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아마도 저희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발견은 어린이에게 친화적인 도시가 모두에게 친화적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장 엔리케 페냘로사는 어린이들이 일종의 지시종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어린이들에게 성공적인 도시를 만들어 낸다면 이는 우리 모두에게 성공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은 운전석에 앉아 가게로 차를 몰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인근 카페에서 비싼 점심을 먹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심사숙고하여 도시를 설계할 때 새로운 형태의 이동수단이나 더욱 저렴한 식당을 계획한다면 많은 다른 시민들의 요구도 저절로 충족하게 됩니다. 더 자주 운행하고 저렴한 버스는 우리 청소년들 뿐 아니라 독립적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노인들처럼 더 이상 차를 몰지 않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부드럽고 안전하게 걷거나 스케이트 보드를 탈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휠체어를 타는 분들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부모님들이 부드럽게 길을 다닐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제게는, 이 모든 일이 갑작스레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맹점이 있었습니다. 도시 계획에서 어린이들을 간과하고 있었다면 또 누구를 잊고 있었던 걸까요? 다양한 피부색, 이민자, 노인, 장애인, 빈곤층의 이야기는 듣고 있었던 걸까요?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 방법을 공동체 전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해 놓치고 있지 않을까요? 물어보지 않고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아이들을 포함한 나머지 모두에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니 어른들은 이제 어린이를 미래의 시민을 생각하는 일을 멈추고 대신에 이들을 현재의 시민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어떨까요? 우리 어린이들이 도시를 디자인하면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도시가 자연, 놀이, 움직임, 사회적 교류와 아름다움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디자인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본 강연에는 적나라한 언어와 성폭행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톰: 제가 18살이었던 1996년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적당하게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호주 사람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형제들과 작별을 하고 아이슬란드 행 비행기에 탔을 땐 흥분도 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아이슬랜드의 친절한 가족들은 저를 반가워해줬습니다. 하이킹도 데려가주시고 운율이 있는 아이슬란드 말을 배우는 것도 도와주셨죠. 초기에 전 향수병으로 꽤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방과 후엔 스노우보드를 타고 거의 잠만 잤지요.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언어로 두 시간 동안 화학수업을 받았으니 안 졸린게 이상하죠. (웃음) 제가 적응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담임 선생님께서 교내 연극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결국 무대에 오르진 못했지만 연극반에서 소르디스를 만났죠. 십대의 풋풋한 사랑을 나눴고 점심 시간에 만나서 그냥 손을 잡고 레이캬비크 시내를 산책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친절한 가족들을 만났고 그녀도 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학교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을 때 쯤 저희의 관계는 몇 달동안 꽤 무르익어가던 상태였습니다. 소르디스: 전 16살이었고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댄스파티에 같이 간다는 건 우리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소녀라고 생각했어요. 더 이상 소녀가 아니라 여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성숙해진 것 같아 기분이 정말 들떠서 그날 밤 처음으로 술도 그냥 먹어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니었죠. 정말 몸이 안좋아졌고 정신이 오락가락 하고 그 와중에 발작적으로 구토도 했죠. 경비아저씨께서 구급차를 부르려 하셨는데 하지만 톰이 백마 탄 기사님처럼 나타나 저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습니다. 마치 동화 같았어요. 듬직한 팔로 저를 안고 안전하게 제 침대에 눕혔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고마움은 곧 공포로 변했습니다. 갑자기 제 옷을 벗기기 시작하더니 제 위로 올라 탔어요. 정신이 번쩍 들었지만 여전히 몸은 뿌리칠 만큼 온전치 못했죠. 고통스러워서 눈앞이 아찔했죠. 몸이 두 동강 나는 것만 같았어요.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조용히 제 알람시계로 초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 이후에 2시간에는 7,200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며칠 동안 절뚝거리고 몇 주동안 울면서 지냈지만 이 사건이 제가 TV에서 보던 강간과 같은 사건일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톰은 무장한 정신병자도 아니었고 제 남자친구였잖아요. 그리고 더러운 골목길에서 벌어진 것도 아니고 제 침대에서 벌어진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당한게 강간이었다는 걸 알게 됐을 쯤에는 톰은 이미 교환학생을 마치고 호주로 떠나버린 뒤였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말해봤자 소용 없을거라 생각했죠. 게다가 제 책임이 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요. 왜냐하면 제가 자란 이 사회는 여자가 강간을 당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스커트가 너무 짧아서 너무 크게 미소를 지어서 술 냄새를 풍겨서 그 날 저는 세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죄책감은 제 몫이어야 했어요. 수 년이 지나서야 그날 밤 강간을 막을 수 있었던 건 오직 하나라는 걸 알았죠. 제 스커트 길이도 아니고요. 제 미소도 아니고 어리석은 믿음도 아니었어요. 그날 밤 강간을 막을 수 있었던 유일한 건 바로 절 강간한 그 남자였습니다. 자신을 제어했었어만 했던 그 남자였습니다. 톰: 그 다음날의 기억은 희미합니다. 음주의 후유증과 지워버리려고 했던 어떤 허무함만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것뿐이었죠. 하지만 소르디스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당시엔 전 제가 한 짓을 돌아보려하지 않았습니다. "강간"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거나 지워버리려고 했고 그날 밤 기억들 속에서 스스로를 자책하지도 않았죠. 일부러 죄를 부인했다기 보다는 현실을 인정해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제 행동으로 인해 소르디스가 겪었을 엄청난 트라우마를 외면하며 제 자신을 합리화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러한 행동을 한 순간부터 그 이후 며칠 동안 제가 저지른 일을 부인했습니다. 이것은 강간이 아닌 성관계일 뿐이라 합리화하며 진실을 마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제 자신을 속이면서 저는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며칠 뒤에 저는 소르디스와 헤어졌습니다. 아이슬랜드에서 남은 학기동안 몇 번이나 소르디스와 마주칠 때마다 매번 마음이 무거웠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제가 정말 끔찍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걸 알고 있던 거죠. 하지만 죄값을 치를 생각없이 그냥 기억을 묻어버리고 잠가버리려고 했습니다. 이후 9년 동안은 "현실 부정과 도피"의 기간으로 말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마주할 때마다 그렇게 행동한 제 자신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실을 도피하기 위해 약물에 의존하기도 했으며 자극적인 것을 찾거나 혼잣말조차 엄격하게 감시하며 조용히 가만히 있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들 속에서, 강박적으로 제 삶의 다른 부분을 만드는데에도 매달렸죠. 과거의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해서였죠. 저는 서핑을 하고 사회과학 전공자에 주변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며 누군가의 사랑하는 동생이자 아들이며 야외 활동 가이드도 하고 청소년 상담일도 하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난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에만 집중했습니다. 제 안에 이게 내재되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자란 환경에서는 사랑하는 가족, 롤모델들, 주변 사람들은 모두 따뜻하고 진심을 담아 여성을 존중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제 안의 어두운 구석과 마주하고 의심을 했습니다. 소르디스: 끔찍한 크리스마스 댄스파티가 끝나고 9년 뒤 전 25살이 되고 신경쇠약에 걸리기 일보 직전이었죠. 자존감은 고통스런 침묵 속에서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과도 멀어지고 분노와 증오를 잘못된 대상에게 화풀이하며 제 자신을 갉아먹었습니다. 하루는, 눈물을 왈칵 쏟으며 집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다툰 후였죠. 거리를 헤매다 한 카페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펜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항상 공책을 들고 다녔습니다. 영감이 떠오르면 그것을 적기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하지만 사실은 가만히 있질 못해 손으로 끄적여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만히 있으면 또 그때처럼 초를 세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날은 놀랍게도 저절로 글이 막 써졌습니다. 지금까지 썼던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글이었지요. 그 글의 수신인은 톰이었습니다. 그가 제게 가했던 폭행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죠. "나는 당신을 용서하고 싶다" 이 문장을 쓰고 나서 제 자신에게 가장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게 제 나름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톰이 내 용서를 받을 자격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내 마음이 평화로워 지는게 중요했기 때문이죠. 저의 수치스러운 과거는 모두 끝났습니다. 그 편지를 보내기 전 저는 모든 부정적인 답변의 경우의 수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무반응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유일하게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은 제가 실제로 받은 답장이었습니다. 톰은 후회가 가득한 고해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알고보니, 톰도 역시 침묵의 고통 속에 갇혀 살고 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시작으로 8년동안 서로 서신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 서신을 주고받는 게 쉽지 않다는 건 신도 아실겁니다. 하지만 항상 진솔했습니다. 제 어깨에 지워져 있던 불필요한 짐들을 스스로 내려놓으면서 차례로 톰도 자신이 저지른 죄를 온 마음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편지를 주고 받은 것이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그 밤에 일어났던 일을 되짚고 분석하는 것은 하나하나가 정말로 고통스러우면서도 형언할 수 없는 치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이메일이라는 형식으론 사람을 대면 하는 것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을지도 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컴퓨터 화면 뒤에서 용기내는 것이 직접 얼굴을 보고 용기내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작한 대화는 충분히 나눠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8년 동안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 끔찍한 날로부터 16년이 지났을 때 저는 용기를 내서 어려운 제안을 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만나 과거를 마주하자고요. 톰: 지리적으로 아이스랜드와 호주는 지리적으로 이만큼이나 떨어져있고 그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 곳의 케이프 타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일주일동안 만났습니다. 도시 자체의 분위기가 놀라울 정도로 화해와 용서를 하는 데에 강력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도시였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만큼 치유와 화해를 하기에 좋은 나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아공은 과거의 진실을 찾고 마주하고 그 과거의 세세한 내용에 귀 기울이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케이프 타운에서 만난것이 저희에게 영향이 컸습니다. 그 일주일 동안 저희는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 각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만남은 각자의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끼리 진솔해지자는 엄격한 규칙을 지켰고 그러다보니 서서히 마음이 열리면서 마음 속에 있던 것들이 튀어나오기도 했습니다. 속마음을 모두 고백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얼마나 큰 고통의 세월을 살았는지 헤아릴 수 없었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성폭행이 얼마나 끔직한 경험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깨닫게 됐어요. 서로 얼굴을 보며 말이에요. 하지만 몇 번 더 이야길 나누면서 더욱 명확해졌고 심지어 예상치도 못하게 해방감의 웃음마저 터져나왔어요. 상황이 그렇게 되었을 때 최선을 다해 서로를 향해 귀를 기울였어요. 서로의 현실을 거르지 않고 그대로 털어놓으니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 그 이상이었죠. 소르디스: 복수를 원하는 건 굉장히 인간적인 감정이죠. 심지어 본능적이에요. 그리고 몇 년동안 제가 원한 건 톰이 내게 상처를 준만큼 아주 깊은 상처를 줘야 겠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분노와 증오를 벗어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전 오늘 여기에 서지 못했겠죠. 그 길을 가면서 아무런 의심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에요. 비행기가 케이프 타운 활주로에 착륙할 때 이렇게 생각하던 게 기억납니다. "왜 난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의사선생님을 찾거나 보드카 한 병이나 까서 마셔보지 않았을까." (웃음) 때때로 케이프 타운에서 만나 서로 이해하기를 바라는 건 불가능한 일처럼 느꼈어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 사랑스러운 남편 비디르와 아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죠. 하지만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여정은 승리감을 가져다 주었죠 빛이 어둠을 이기는 승리요. 폐허에 무언가 건설적인 것이 지어질 수 있다는 느낌이었죠. 어디선가 이런 글을 읽었어요. 어렸을 때 필요했던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라. 그리고 제 10대를 돌이켜보면 수치심은 내 몫이 아니고 비록 강간을 당했지만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걸 알았어야 했습니다. 오늘날 저와 제 남편이 생각하는 것 처럼요. 이것이 제가 케이프 타운에서 돌아온 뒤 열정적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죠, 톰과 공동으로 책을 내는 결과까지 이어졌죠. 그래서 우리는 서로 양극단에 있는 가해자와 피해 생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우리가 더 어렸을 때 필요했었을 이야기에요. 이 이야기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언급해야 하는 희생자, 강간범이라는 단어와 꼬리표는 개념을 분류하기 위한 것이지만 거기에 함축된 의미는 비인간적인 면도 있습니다. 일단 희생자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망가진 사람이나 망신당한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기 쉽죠. 그것보다 더 심하기도 해요. 마찬가지로 강간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그 사람을 괴물이라고 부르는 건 훨씬 더 쉬워요. 잔혹한다면서요. 하지만 죄인의 인간성을 이해하는 걸 거부하면 계속 폭력이 발생하는 이 사회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박수) 피해자가 보잘것 없게 느끼게 하면서 어떻게 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 세계 여성과 아이들 삶에 가장 위협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을까요? 그 단어 자체가 문제의 일부라면요. 톰: 제가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1996년의 제 행동은 이기적인 짓이었어요. 소르디스의 몸을 탐해도 된다고 생각했죠. 전 제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모범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여성을 본질적으로 열등하게 본거죠. 남성은 암묵적으로 여성의 몸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이러한 영향은 외적인 거죠. 그 방에서 오직 저만이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 타인이 해주는게 아니구요. 무언가를 소유하고 정정당당하게 책임지려 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유의 역설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저는 책임감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만 같았고 인간으로서의 자격이 완전히 소멸될 것 같았죠. 대신에 전 제가 한 짓을 스스로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게 제 모습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과거에 했던 일이 현재 자신의 전체가 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제 마음 속의 소음들이 잦아들었어요. 자기연민에 빠져 숨쉬기조차 어려웠는데 받아들임이라는 신선한 공기로 대체되었는데 내 옆에 있는 이 멋진 사람을 내가 아프게 했다는 사실; 파트너에게 성적폭력을 가하는 제가 놀라울만큼 일반적인 이 남자들의 집단의 일부임에 대한 받아들임이었죠. 단어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제가 그녀를 강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제 자신이 변했다는 걸 말하자 그녀 또한 그렇다고 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난이 소르디스에서 저로 옮겨졌다는 것이었죠. 너무나 자주 책임이 성폭행 피해여성에게 전가됩니다. 그 일을 저지른 남자가 아니라요. 너무나 자주 부인과 도망은 모든 관련된 사람들을 진실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합니다. 현재 이와 관련된 공개적인 담화가 진행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처럼 우리도 이 어렵지만 중요한 논의가 회피 하려고하는 시도가 적어지는 것에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목소리들을 더해야할 진정한 책임을 느낍니다. 소리디스: 우리는 다른 이들을 위한 공식을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구도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그들의 깊은 고통이나 큰 실수에 대처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침묵을 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는지에 따라 강간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큰 트라우마를 준 사건도 여전히 제가 가진 특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배척당하거나 살해당하지 않고 이를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특혜에는 이에 대한 책임감도 따릅니다. 이는 저와 같은 경험을 겪고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할 수있는 최소한입니다. 우리가 했던 이야기는 독특하지만 성폭력이 전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또 매우 흔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를 치유한 여정에서 유용했던 점들 중 하나는 성폭력에 대해 제 자신이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 이슈에 대해 읽고, 쓰고 말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전세계 회의에 다니면서요. 그리고 제 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회의 참석자들은 거의 대부분 여성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성폭력을 여성의 이슈로 한정짓는 것을 멈출 때입니다. (박수)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의 대다수가 남성에 의해 행해집니다. 하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이런 논의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합니다. 여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경감시킬 수 있는 모든 고통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이 이슈를 용기를 내 함께 직면 한다면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대부분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직장이든 가족이든 학교든 어떤 것이든지요. 저도 똑같이 최선을 다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깨닫게 되었는데 제가 중요시하는 일의 실력이 더 나아지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편으로서든, 친구로서든 전문가나 동료로서 말이죠. 그리고 이런 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열심히 하는데도 제 실력은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사람과 나눈 이야기와 연구를 통해 열심히 노력해도 생기는 이런 정체기간이 흔한 일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왜 이런일이 생기고 어떻게 극복할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제가 알게 된 건 모든 분야의 가장 유능한 사람들과 가장 유능한 팀은 우리가 따라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겁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두 부분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바로 학습영역과 행동영역입니다. 발전을 목표로 할 때를 학습영역이라고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발전을 위한 행동을 하고 아직 숙달하지 못한 일에 집중하는데 이는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배운다는 뜻입니다. 이는 행동영역에 있을 때와 차이가 있는데 여기선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죠. 무엇을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나서 숙련된 것에 집중을 하며 실수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두 영역 모두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데 언제 어느 부분에 있을 것인지 어떤 목표로 집중하고 어떤 기대를 하는지 분명히하면 더 나은 학습과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행동영역는 즉각적인 결과를 극대화시키고 학습영역은 우리의 발전과 앞으로의 활동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해도 많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시간을 행동영역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발전을 방해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장기적 성과까지 말이죠. 그럼 학습영역은 어떤 모습일까요?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웅변가이자 정치인이며 변호사인 데모스테네스를 예로 봅시다. 그는 위대해지기 위해 그의 모든 시간을 웅변가나 변호사로서 쓰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의 행동 영역입니다. 그는 발전을 위한 행동을 했죠. 당연히 열심히 공부했고 스승들로부터 법과 철학을 배우고 변호사는 타인을 설득하는 일이기에 훌륭한 연설과 연극에 대해서도 연구했습니다. 어깨를 들썩이는 이상한 습관을 없애기 위해 거울 앞에서 연설 연습을 했으며 천장에는 칼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어깨를 들어올리면 다치게 말이죠. (웃음) 혀가 짧은 그는 정확한 발음을 위해 입에 돌을 넣고 연설 연습을 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방해받지 않기위해 지하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법원은 매우 시끄러웠기에 바다의 파도치는 소리보다 큰 소리를 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의 학습영역의 활동들은 그가 행동 영역인 법원에서 하는 활동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학습영역에서 그는 앤더스 에릭슨 박사가 말하는 의도된 연습을 했습니다. 이는 각각의 능력의 구성을 기술로 구분해 우리가 향상시키고자 하는 작은 기술을 분명히 하고 어께 안 움직이기 같이 말이죠. 더 높은 수준의 도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적당히 하는걸 넘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넘어서 말이죠. 이를 위해 반복 숙달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이용하는데 이상적으로는 숙련된 지도자에게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향상을 위한 활동들은 영역에 특정되고 훌륭한 선생과 지도자들은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알고 전문 의견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학습 영역의 훈련 유형으로 업무 수행 시간을 넘어선 상당한 발전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면, 여러 연구에서 입사 후 일이년 이 지나면 전문가들의 성과가 보통 정체기를 맞는다고 합니다. 이는 교직, 의학, 간호등의 분야에서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만족스럽다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학습영역에 시간을 안 쓰기 때문이죠. 우리는 단순히 직업에 종사하고 활동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데 이는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학습 영역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뛰어난 판매원들은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발전을 목표로 한 활동을 합니다. 그들은 지식을 넓히기 위해 책도 읽고 동료나 전문가에게 자문하면서 새로운 전략들을 시도하고 피드백과 반영을 부탁합니다. 최고의 체스 선수들은 체스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는 선수들의 활동영역이죠. 그랜드 마스터들의 수를 예상하고 분석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는 모두 아주 많은 시간을 타자를 치며 보내는데 더 빨라지지는 않죠. 만일 매일 10분에서 20분을 현재 속도보다 10에서 20% 빨라지도록 집중하면 더 빨라 질 것입니다. 특히 자주 틀리는 단어들을 찾아내어 연습하면 더욱 그렇겠죠. 이것이 의도된 연습입니다. 우리의 삶에 여러 부분에서 우리가 많이 신경쓰고 열심히 하지만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늘 행동 영역에 있어서가 아닐까요? 이는 행동 영역이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매우 중요하죠. 무릎 수술을 해야 할 때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찔러보고 모르는 것에 집중하세요" (웃음) "실수를 통해 배웁니다!" 저는 수술을 잘 할 것 같은 의사를 찾았고 수술을 잘 하길 바랐습니다. 행동영역에 있다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게 해줍니다. 이에 동기 부여가 되고 다음에는 어떤 것에 집중할 지 알아내어 다시 학습 영역으로 돌아갑니다. 좋은 성과를 얻는 방법은 학습과 행동 영역을 번갈아가 오가는 것이다. 학습 영역에서 의도적으로 실력을 쌓고 행동 영역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비욘세가 투어공연을 할때 콘서트 중에 그녀는 행동 영역에 있지만 매일밤 호텔 방에 돌아오면 그녀는 다시 학습영역으로 돌아갑니다. 비욘세는 그날 있었던 공연 영상을 봅니다. 그녀는 자신과 댄서, 영상 스태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개선할 부분에 대한 쪽지를 나누어주고 사람들은 다음 공연 전까지 개선하려고 애를 씁니다. 이는 끝임없는 능력향상의 반복입니다. 우리는 언제 배우고 행동하려 애쓸지를 알아야하며 두 가지를 한번에 하고싶지만 학습 영역에 시간을 쓰면 쓸 수록 더 발전할 것입니다. 어떻게 학습 영역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우리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이를 성공 마인드라고 부릅니다. 둘째, 특정 기술을 개선하려는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에 목적의식이 필요합니다. 셋째, 어떻게 개선 할지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어린시절 기타를 연습하던 방식이나 같은 노래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의도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고 넷째로 부담없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실수할 거라고 예상되면 그 과정으로 인한 결과가 비극적이거나 매우 중요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줄타기 선수는 안전그물 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지 않으며 운동선수는 새로운 동작을 결승전에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행동영역에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는 우리 환경은 보통 불필요하게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회적 위험을 만듭니다. 온전히 학습을 위해야 할 학교에서도 말이죠. 시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건 매일 매 순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많은 학생들이 실수를 하면 뒤쳐진다고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학생들이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학습에 위험을 피하는 게 당연합니다. 학생들은 실수가 달갑지 않다는 것은 아무 생각없이 선생이나 부모가 정답만 들으려 하고 실수를 거절하고 받아들이거나 검토하고 배우지 않을 때 정해진 대답만 들으려 하고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탐험적인 사고를 기피할 때 배웁니다. 모든 숙제나 과제에 숫자와 글자로 점수로 매겨지고 연습, 실수, 피드백 및 검토사항으로 다루어 지지 않는 것은 학교는 행동 영역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자문을 하는 회사에서 빈틈없는 실행 문화를 보곤 합니다. 이는 지도자들이 훌륭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이는 직원들이 아는 것에 안주하고 도전을 하지 않게하여 회사의 혁신과 개선을 어렵게 하며 뒤쳐지게 합니다. 우리는 성장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언제 어느 영역에 있고 싶은지 이야기를 하며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것을 발전시키고 싶고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 실수를 없애고 최소화하고 싶은지 말이죠. 그렇게 알 수 있는 것은 성공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서로 도울지 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이 만성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며 이런 대화를 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높은 부담의 바다에 낮은 부담의 섬을 만듭니다. 이 곳은 실수로 인한 피해가 적게 미치는 곳입니다. 예로, 우리는 멘토나 믿을만한 동료를 찾아 의견을 나누거나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하고 역활극을 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에 기초한 회의를 요청할 수도 있고 책이나 영상을 보거나 온라인 강의를 들을 시간을 따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일부 예시입니다. 둘째, 기대대로 실행하고 행동할 수 있지만 그 후 무엇을 개선 할 지 되돌아 봐야 합니다. 비욘세 처럼 말이죠. 전문가를 보고 따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찰, 반영, 조정은 학습 영역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떤 점을 개선하고 싶은지 나누며 타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을 묻고 의견을 구하고 실수담을 나누며 무엇을 배웠는지를 이야기 하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끝없는 배움에서 비롯됩니다. 만약 우리가 살아가며 무언가를 하고, 하고 또 하고 일 하고, 일 하고, 일하는 대신에 더 많은 시간을 탐구하고 묻고 듣고 실험하고 반영하고 노력하고 이루게 된다면 어떨까요? 만약 우리가 항상 개선하고 싶은 무엇이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 우리가 낮은 부담의 섬과 바다를 더 만든다면요? 그리고 우리가 명확히 우리 스스로와 팀원들이 언제 배우려고 하고 언제 행동하려 하는지 안다면 우리의 노력이 더 중요해지고 우리의 발전엔 끝이 없을 것이며 우리의 최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제 자신의 출신과 배경에 대해 설명드릴텐데요, 앞으로 제가 언급하게 될 것들과 제가 하게 될 일들 그리고 앞으로 말씀드릴 제가 해온 일들이 정확히 왜 그리고 어떻게 저에게 동기를 부여했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저는 1975년에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 부모님께서 유학생활 후 그러하셨듯, 저도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의학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수련의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쯤엔 어머니가 가지고 계시던 13년 된 차도 겨우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의사였는데 말입니다. 여기서 왜 많은 우리 전문인들이 소위 '디아스포라' 상태에 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모두가 수련을 받고 그곳을 떠나 다시 돌아가지 않는 이런 상태를 지속하게 될까요? 아마도 아닐겁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저의 비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 저기가 아프리카 지도에서 나이지리아가 위치한 곳입니다. 그리고 바로 저기가 여러분이 들어보셨을 델타 지역입니다. 기름이 나는 지역에서 사람들이 납치되는데 그 기름이 제 생각엔 우리 나이지리아인들을 미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 보시는 것은 제 얼마전 강연의 일부였던 극빈곤을 보여주는 슬라이드 입니다. 웹사이트 갭마인더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세계 국가들 사이의 의료보장의 격차를 보여줍니다. 매우 흥미롭군요. 저 택시 안에 몇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까? 아, 믿거나 말거나, 저건 나이지리아에 있는 택시입니다. 수도 -- 나이지리아의 수도라고 불리곤 했던 라고스 지역이지요. 저것이 택시이고 그 안엔 경찰관들이 있지요. 자 그럼 이제 이 택시 안에 몇 명의 경찰관들이 있는 것 같나요? 지금은요? 셋 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경찰 뿐만이 아니라 라고스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우리 모두가 이에 속하고 저도 그 중 하나지만 헬멧을 쓰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만약 우리들 중 하나가 이런 택시를 타고 가다가 떨어지는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야 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하게 하는군요. 믿거나 말거나 우리들 중 몇몇은 살아남습니다. 몇몇은 말라라아나 에이즈를 걸리고도 살아남습니다. 제 가족들에게 항상 말하듯, 그리고 제 부인이 항상 저에게 상기시키듯 그 나라에 갈 때마다 저는 제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그 나라에 갈 때마다, 만약 중환자실을 이용해야 한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이용해야 한다면 - 만약 사고를 당한다면 여기저기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당한다면, 어디로 갈까요? 이런 이유로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은 어디로 갈까요? 사고 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더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장티푸스... 끝도 없습니다. 제 말은, 그들은 저 같은 경우에 어디로 갈까요? 집에 돌아가면 저는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련하고, 그러나 제가 만약 저것들 중 하나에 걸린다면, 혹은 저런 병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앓고 있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국민 한 명이 죽거나 장애를 갖게 되었을 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제 생각에 그 영향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들이 가는 곳입니다. 이 사진들은 오래 된 것도 아니고 폐허가 된 곳도 아닙니다. 이것은 대규모 병원입니다. 사실 나이지리아의 큰 수련병원 사진입니다. 지은지 일년도 채 안된 병원의 수술실이며, 저것이 나이지리아의 소독 장비입니다. 다들 그 기름을 기억하십니까? 몇몇 분들의기분을 상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걸 꼭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바닥입니다. 이것들의 일부분은 교육이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저것이 위생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빈곤을 강조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백신, 말라리아, 에이즈를 넘어선 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곳에서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적절한 병원에서 치료받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돌아다니면서 "미국에 계신 심장 전문의 여러분, 저와 함께 나이지라이로 돌아가 미션을 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할 때마다 저는 그들이 "그래도 희망은 있구나" 하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자, 이제 저걸 보세요. 저것이 마취 장비 입니다. 마취가 제 전문분야입니다. 그렇죠? 마취와 중환자 시술이 제 분야입니다. 저 주머니를 보세요. 영국에서는 이미 사용을 중지한 이 테잎으로 주머니를 둘렀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 사진들은 최근 사진입니다. 자, 만약 영국에서 일어났던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면, 여기가 그들이 가야 하는 곳입니다. 여기가 제가 일하는 중환자실 입니다. 자 이 슬라이드는 제가 했던 나이지리아의 중환자실에 대한 강연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농담삼아 중환자실을 "고가의 공포" 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두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곳이죠. 그래서 이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에 대한 포상은 없습니다. 그렇죠? 제 생각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이전의 그리고 저 이후의 강연자들은 더 많은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것들은 그 문제들 중 일부입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렇죠, 우리는 미션을 갑니다. 우리는 심장절개수술을 할 것입니다. 저는 유일한 영국인이었고, 팀에는 아홉명의 미국인 심장전문 외과의사, 심장전문 간호사, 중환자실 간호사 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곳에 가서 미션을 했고 세차례의 수술을 했습니다. 저는 미션이나 원조 등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자선활동도 물론 필요합니다. 모두 다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언급했던 그 모든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모든 사람들이 미션활동에 의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즈 로슬링의 말을 빌자면, 건강은 곧 부 입니다. 건강하다면 더 빨리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미션을 시작했습니다. 큰 임무였죠. 나이지리아에서의 심장절개수술은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저분은 미시시피 출신의 마이크 입니다. 마이크가 행복한 것처럼 보이시나요? 저곳을 단지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이틀이나 걸렸습니다. 하지만 우린 해냈습니다. 행복해 보이나요? 네, 저 의료 장비를 보고 위원회 의장이 말했습니다. "제가 말했지 않습니까, 못할 거라고 했지 않습니까. 이건 못합니다. 제가 압니다." 보세요, 저 사람이 우리 기술자였습니다. 네, 우린 계속 노력했습니다, 그렇죠? (웃음) 제가 이분을 모셔왔습니다. 영국에서 저와 함께 온 마취전문가 입니다. 우리 함께 해내봅시다. 보세요, 저건 우리가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지역 전역에서 직면하는 문제들 중 하나입니다. 우린 기부받은 장비들이 많습니다. 이미 구식이 된 것들, 잘 작동하지 않는 것들 혹은 작동 되지만 고칠수는 없는 것들 입니다. 그게 잘못 됬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할 수 있으면 우린 계속 수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몇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전화를 걸어야 했습니다. 이 분은 항상 통화중이었죠. 이제 우린 어떻게 할 까요? 보아하니 미국사람들 다 지금 여기 와있고 아, 한 명은 영국인인데 그 사람도 뭐 어떻게 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영국인인줄 아는데 사실 그는 나이지리아인입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우리는 결국 장비를 다시 작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보신 것 조다 낡은 것들이었죠. 이것은 엑스레이인데 이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엑스레이를 볼때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창문입니다. 엑스레이 판독판은 어디 있을까요? 요즘은 모든 것이 팩스(PAX)를 이용합니다. 엑스레이를 화면을 통해서 보고 그걸 가지고 여러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죠. 우리도 엑스레이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판독판 조차도 없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심장절개 수술을 시행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건 에이즈도 아니고 말라리아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에코- 이건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수술 준비를 위해 필요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부두를 믿습니다 -- 심장질환, 심실중격결손증, 심장천공, 선천성 심장기형 아직도 부두를 믿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도 환자로 왔습니다. 산소 포화도가 67퍼센트였는데, 정상은 97퍼센트입니다. 그녀의 상태는 심장절개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는데 어릴때 이미 치료했어야 할 증상입니다. 우린 이런 수술도 어른들에게 시행했습니다. 성공적이었고 지금도 계속 성공하고 있습니다. 세번의 시술을 했고 7월경에 북부지방에서 하나 더 계획 되어 있습니다. 우린 심장절개술을 지금도 하고있는데 지금 보시다시피 저희가 보냈던 물품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도구 등 모든 것을 보냈는데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왜냐하면 킷트 자체가 그것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 의해 디자인되고 설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산소탱크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저걸로 몇번의 수술을 했을까요? 열두번 했습니다. 우리는 열두번의 심장절개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의 첫 번째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나온 모습입니다. 저 의자를 보십시오. 이것이 제가 의미하는 적절한 기술입니다. 침대를 높여 받치는 모습입니다. 침대가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런거 본적 있으십니까? 없나요? 있나요? 상관 없습니다, 저렇게 잘 넘겼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걸 본 적이 있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을것으로 믿습니다. 저희는 의지로 너무 작은 것들을 가지고 너무 많은 것들을 오랬동안 해왔기 때문에 (박수) 우린 빈손으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가 만든 첫 번째 회사는 서스테이너블 솔루션입니다. 이 회사의 유일한 목표는 제가 생각하기에 부족한 것들을 공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이렇게 얘기했죠 "얘들아, 우리 그냥 다 사들이자. 회사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교육하고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도구들을 마련해 주자." 그리고 이것이 그 완벽한 예중 하나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호흡기를 구입할 때는 어린이용을 별도로 두고 환자 수송용을 따로 둡니다.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절반의 비용으로 해결 할 수 있고 압축공기도 필요 없습니다. 만약 미국에 있다면 이것에 대해 알 필요가 없지만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무는 아프리카에 적합한 기술이 무엇인지, 어떤 것들의 가격이 적절한지, 잘 작동하는지 알아내고 구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취 장비는 다변수 모니터, 수술 조명, 석션등이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유닛은 -- 여러분 차량용 12볼트 플러그 아시죠, 게임기나 전화기를 충전할수 있는 것 말입니다-- 그 플러그와 똑같이 디자인 된 것입니다. 그리고 태양열판을 이용합니다. 태양열로 충전됩니다. 하지만 벽에 전원 콘센트가 있으면, 배터리를 거기서 충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에 대비해 페달충전기도 함께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이 모든 것이 다 안될 경우, 아직 살아있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차량을 발견 할 수 있으면 거기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아 수술을 할 계획인가요? 아니면 보통 외과수술? 어떤 장비든 결정하시고, 소모품을 일단 챙기십시오 저희들은 현재 현지에서의 산소공급장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산소공급기술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산소발생기는 오래된 기술입니다. 새로운 것은 우리가 몇달 안에 개발하고자 하는 것은 이 같은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이용해서 현장에서 산소를 공급하고 생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알려진 기술인 제오라이트는 공기중에서 78퍼센트를 차지하는 질소를 제거하는데 질소를 제거한 뒤 남는것은 바로 산소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장비의 기본적 특징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장비를 특별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장비는 각종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운반 가능하고 공인도 받았습니다. MHRA와 CE 마크는 유럽에서는 미국의 FDA와 같은 기관의 인증입니다.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모델들과 비교해보십시오. 가격면이나 크기 면이나 사용의 편리함, 그리고 기능 면에서 비교해보십시오. 이건 지난 해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 1986년 졸업반 멤버들입니다. 포토맥에 있는 이 신사분의 집에서 찍은 것인데, 메릴렌드 주를 잘 아시는 분들은 익숙한 지역일 겁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밖에 있어서, 모든이들이 제 친구인 한즈 로슬링의 말을 빌자면, 만약 글자 크기가 얼마나 주목을 받는지를 결정 하는 것이라면, 가장 주목받는 것은 '문제' 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아프리카 식의 아프리카에 맞는 '해결책' 입니다. 문화에 맞는, 사람에 맞는, 사람들의 경제 수준에 맞는 해결책 말입니다. 아프리카인들도 중요합니다. 그들은 열정을 가지고 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바로 이것, 희생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희생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인들도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은 암에 걸렸습니다." 슬프지만 우리 중 약 40%는 살면서 이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중 절반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이 말인즉슨, 여러분의 가장 절친한 친구나 지인 5명 중 2명은 암 진단을 받게 된다는 것이고 그중 1명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육체적 역경 이외에도 미국에서 암을 이겨낸 대략 3분의 1의 사람들은 치료비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그리고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5배나 파산확률이 높습니다. 이 병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정신적으로도 지치게 하고 많은 사람을 금전적으로도 무너뜨립니다. 하지만 암 진단을 사망선고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암세포를 더 빨리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선택 가능한 치료 방법을 늘리고 심리적인 영향도 줄이고 금전 부담도 줄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제 연구의 최우선 목표이기도 합니다. 생존 확률을 크게 높이겠다는 거죠. 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를 보면 1기에 진단이 내려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4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그 확률이 22%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직장암이나 난소암의 경우에도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 자, 이제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생존에 있어서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문제는 많은 암 진단 방법들이 몸에 칼을 대야하고 비싸고 부정확할 때도 있고 결과가 나오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쁜 경우는 특정 암에 관해서 예를 들어 난소암, 간암, 췌장암 등은 훌륭한 검출 방법이란 것이 없습니다. 이 말은, 환자들의 신체에 표면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말기까지 진행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조기 경보 시스템이 없는 지역이 토네이도를 맞은 것처럼 위험을 알려줄 경보가 없습니다. 눈앞에 위험이 이미 닥치고 나면 여러분의 생존 확률은 크게 낮아집니다. 정기 검진이 편리성과 접근성을 갖추면 즉 저렴하고, 수술도 필요 없고, 빠른 결과를 제공한다면 암과의 싸움에서 가공할 무기가 될 것입니다. 조기 경보는 우리가 질병을 앞질러 가게 해줍니다. 단지 그 잔혹한 흔적을 따라가는 대신 말이죠. 바로 그것이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제가 개발한 기술은 궁극적으로 의사들을 도와 빠르고, 조기에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깊은 과학적 호기심과 이런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에 힘입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이 싸움은 더욱 개인적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제 아내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된 것이죠. 저의 노력에 강력하고 예상치 못한 감정을 더해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그 치료가 삶에 끼치는 영향을 일단 알고 있었습니다. 암이 불러올 가족 전체의 심리적 혼란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어린 두 딸을 포함해서 말이죠. 정기적인 유방 조영 촬영으로 이를 초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우리는 국부적인 종양에 대한 우선적 처치에 집중할 수 있었고 초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큰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른 형태의 암과는 달리 유방암은 유방 조영술로 초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이 검사를 받는 것도 아니고 유방 조영술이 권장되는 중년 이전에 유방암이 진행될 수도 있죠. 그래서 검사법이 있는 암이라고 해도 개선의 여지는 여전히 많이 있으며 물론 그렇지 않은 암에도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암 연구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정기 검진을 더 편리하게 하는 방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담당 의사가 단순히 비외과적 소변 샘플이나 액상의 생검 시료만으로 여러분이 그 방을 나가기도 전에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기술이 있다면 암 조기 진단의 감시망이 놓치는 환자의 숫자를 현저하게 낮출 것입니다. 엔지니어와 생화학자로 이루어진 저희 연구진은 바로 이런 과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건강할 때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하도록 함으로써 암 초기 경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이 생기는 순간에 진행을 막고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묘책이 바로 미세 소낭입니다. 세포에서 주기적으로 배출되는 작은 소포체로서 엑소좀이라고 하죠. 엑소좀은 암의 진전 과정에 있어서 조기 경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생체 지표입니다. 그리고 이는 인체 내의 체액에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피, 소변, 타액과 같은 것도 비외과적 액체 생검 샘플로 아주 적절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생체 지표를 빠르게 구분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개발한 나노 DLD라는 기술로 그 일을 정확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엑소좀을 구분하여 빠른 암 진단을 도와주죠. 말하자면, 엑소좀은 액상 생검 영역에서 떠오르는 최신의 조기 경보 무기입니다. 엑소좀은 매우 작습니다. 지름은 30에서 150나노미터 정도로 측정됩니다. 아주 작아서 적혈구 세포 하나에 백만 개 정도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비교하자면 골프공과 미세한 모래알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때는 필요 없는 세포 쓰레기의 작은 쓰레기통으로 취급받았지만 세포들이 엑소좀을 배출하고 흡수하면서 실제로 소통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엑소좀에는 표면 수용체와 단백질 그리고 그 기원세포에서 수집된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세포에 흡수될 때 엑소좀은 수용 세포에 내용물을 방출하고 유전자 발현의 근본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좋은 변화도 있고 안 좋은 경우엔 암이 됩니다. 엑소좀이 모세포의 기원물질을 가지고 있고 그 환경의 샘플을 갖고 있기에 해당 세포의 건강과 근원에 대한 유전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엑소좀이 매우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하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외과의들이 여러분의 건강을 세포 단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이런 메시지를 빈번하게 가로채서 여러분의 몸속 발암 물질이 언제 반란을 일으킬지 진단해야 합니다. 이것이 정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이고 저희가 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이유입니다. 올해 최초의 엑소좀 기반 진단법이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까진 많이 알려진 건강 관리 방법은 아닙니다. 최근에 나온 것이라는 점 외에도 이 기술이 널리 퍼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점으로는 현재 자동화된 엑소좀 분리체계가 없어 저렴한 정기 검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엑소좀 분리를 위한 표준은 초원심분리기가 필요하고 시료 처리를 위한 고가의 실험 장비와 숙련된 연구원 그리고 하나의 샘플 처리를 위해 약 30시간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소변과 같은 시료로부터 자동화된 엑소좀 분리를 가능케 하는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저희는 전자칩 기반의 연속적인 유체 흐름 분리 기술인 측방 변위량 판정(DLD)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이 방법은 반도체 산업에서 지난 50년간 성공적으로 사용한 방법이죠. 저희는 마이크로 단위에서 진정한 나노 단위로 이 기술을 축소했습니다. 작동 원리가 궁금하시죠? 쉽게 말씀드리자면 나노 단위의 간격으로 분리된 작은 기둥들이 이런 식으로 배열되는데 이 시스템이 액체를 물줄기 가르듯 나눕니다. 암과 관련된 더 큰 나노 분자들은 작고 건강한 세포들의 방향전환 과정을 통해 분리됩니다. 작은 세포들은 반대로 기둥 사이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흘러 유체 흐름을 따라갑니다. 최종적으로는 이 두 분자가 완전하게 분리됩니다. 이 분리 과정을 그려보면 두 길로 나누어진 고속도로와 비슷합니다. 하나는 산 아래로 뚫린 높이 제한이 있는 터널이고 다른 길은 돌아가는 길인 셈이죠. 소형차는 터널을 지나갈 수 있지만 잠재적 위험한 물질을 실은 트럭은 돌아가는 길로 가야 합니다. 교통량은 효과적으로 크기와 내용물로 나누어집니다.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말이죠. 훨씬 더 작은 크기이긴 하지만 이 원리로 저희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검사를 위한 분리과정이 소변, 혈액 혹은 타액 샘플을 처리하는 것처럼 간단해진다는 것이고 단기적으로 향후 몇 년 안에 가능해질 거라는 점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기술로 목표로 하는 엑소좀을 분리하고 찾아내서 특정 암과의 관련성을 몇 분 안에 찾아내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고통 없는 빠른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생체지표를 분리하고 더 많이 얻어내기 위해 나노단위의 정밀도와 자동화하는 능력을 갖는다면 암과 같은 질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문을 열게 됩니다. 그 응용 범위도 샘플 준비부터 진단까지 약물 내성 모니터링에서 치료법까지 다양합니다. 제 아내가 암과의 사투를 벌이기 훨씬 이전부터 정기 검진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은 제 꿈이었습니다. 이는 헨리 포드가 조립 설비를 발전시킴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자동차를 탈 수 있게 만든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 접근성의 핵심은 바로 자동화입니다. 후버가 꿈꿨던 정신인 "모든 냄비에 닭고기를, 모든 차고에 자동차를"처럼 저희는 모든 가정에 암 진단 조기 경보 시스템을 놓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남녀노소 모두 건강할 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발생 초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희망이자 꿈은 세상 사람들이 오늘날 암환자들이 겪는 것처럼 물리적, 금전적, 심리적으로 비싼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어려움을 잘 알거든요. 또한, 다행스러운 소식은 아내의 암을 일찍 발견했기에 치료가 성공적이었고 감사하게도 완치되었습니다. (박수) 모든 사람이 이런 결과를 얻게 되는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와 저희 연구진이 개발한 초기 암을 빨리 진단할 수 있는 나노 단위 생체지표 분리 기술로 저는 향후 10년 이내에 이러한 기술이 가능해져서 우리의 친구와 가족, 미래 세대를 도울 수 있을 거라 낙관합니다. 우리가 암에 걸릴 정도로 불행하더라도 이런 조기 경보가 강력한 희망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마지막으로 아들의 목소리를 들은 것은 등교하러 문을 나설 때였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 날은 1999년 4월 20일이었습니다. 그날 오전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제 아들 딜런과 친구 에릭은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을 죽이고 20명이 넘는 사람들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3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당했고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는 슬픔과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외상을 당한 사람들도 있었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비극의 규모를 단지 사망자와 부상자 수만으로 측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건 당시 학교에 있었던 사람들과 구조 및 사건 현장 수습을 맡았던 사람들의 정신적 피해를 수량으로 환산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컬럼바인 사태와 같은 비극의 규모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특히 그 사태가 또 다른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에게 선례로 작용할 수 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컬럼바인은 밀려오는 해일과 같았으며 그리고 해일이 멎었을 때 지역 공동체와 사회가 그 영향을 받아들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제가 아들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도 수 년이 걸렸습니다. 그의 마지막 생을 정의한 잔혹한 행위는 아들이 제가 아는 그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 후에, 사람들은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모를 수가 있죠? 어떻게 엄마가 그럴 수 있죠?" 저는 지금까지도 제게 같은 질문을 합니다. 총격 사건 이전에, 제 자신을 좋은 엄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아이들이 배려심 깊고,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비극은 제가 실패한 부모라고 생각하게 했고 제가 여기에 서게 된 이유가 바로 그 생각 때문입니다. 그의 아버지를 제외하면 제가 딜런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만약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챘을 사람이 있었다면 그것은 저였어야 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는 타인을 죽이고, 다치게 한 사람의 어머니가 되는 경험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비극이 일어난 후, 저는 부모로서 실패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정답은 없었습니다. 여러분께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제가 배운 것을 공유하는 것 뿐입니다. 총격 사건 이전에 는 저를 알지 못했던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세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러한 공간으로 들어올 때 그곳에 제 아들이 한 일 때문에 누군가를 잃은 사람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 할 수 없는 제 가족을 대신해 그가 초래한 고통을 인정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우선, 제 아들이 여러분께 고통을 안겨줬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어려운 점은 제가 아들의 자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의 이해와 심지어는 연민을 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죽기 2년 전 공책 한 켠에 자해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스스로 고통받고 있으며 총을 구해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글을 썼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죽고 한 달 뒤까지도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자살로 아들의 죽음을 말할 때 그의 삶의 마지막에 보였던 잔인함을 줄이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자살에 대한 그의 생각이 어떻게 살인으로 이어졌는지를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책을 많이읽고, 전문가와 상담한 끝에 저는 제 아들이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것이 남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죽이려는 것에 기인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제 아들의 살인과 자살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주하는 세 번째 어려움은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정신 건강, 아니면 저는 더 정확하기 때문에 뇌 건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폭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는 정신 질환에 대해 이미 존재하는 오해를 더 보태는 일은 정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 타인에 대해 공격적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 중 75% 혹은 90% 이상이 정신 질환으로 진단될 수 있는 상태로 추정됩니다. 모두 잘 아시다시피 우리의 정신 건강 치료 체계는 모든 사람을 도와줄 수 없으며 공격적인 생각을 지닌 모든 사람이 특정 진단의 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공포, 분노 또는 절망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용인되기 힘든 행동을 해야만 그들에게 신경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자살 중 1~2%가 살인을 동반한다는 추정이 맞다면 이미 특정 계층에서 증가하고 있듯이, 자살률이 증가한다면 살인을 동반한 자살률도 증가할 것입니다. 저는 딜런이 죽기 전 어떤 생각을 했는 지 알고 싶었고 그래서 자살로 인한 상실을 겪은 다른 사람들에게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저는 연구도 하고, 모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가능할 때마다 자살 위기나 시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과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됐던 대화 중 하나는 제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사무 공간 너머로 들은 동료와 나눈 대화였습니다. 그녀는 딜런이 저를 사랑했다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진 않았을 것이라고 제가 말한 것을 들었습니다. 이후에 제가 혼자 있었을 때 그녀는 대화를 엿들어서 미안하다며 제가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셋 딸린 어린 싱글맘이었을 때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고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입원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당시 제 동료는 자신이 사라지면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확신했고 생을 마감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며 자신의 아이들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했지만 마음의 병 때문에 자신이 없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제 동료의 말이나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은 우리가 소위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나 토요일 밤에 어디로 갈 지 '선택'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극도로 자살할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은 그들은 4기 정신 건강 응급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사고는 정상적이지 못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힘을 잃었습니다. 그들이 계획을 세우고 논리적으로 행동할 수는 있겠지만 고통이라는 필터를 통해 사실을 해석하면서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은 왜곡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의 상태를 굉장히 잘 숨기고, 그런 행동을 할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지속적이고, 계속적인 생각과 죽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병리학적 증상이며 많은 질병처럼 이러한 상황 또한 한 생명이 끝나기 전에 인지되고 치료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제 아들의 죽음은 단지 자살만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도 살해되었습니다. 저는 그의 자살 충동이 살인 충동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 자료는 적었고, 간단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네, 제 아들이 지속적인 우울증을 겪고 있었을 겁니다. 완벽주의자적이고, 스스로 의지하는 성격도 있었고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학교에서 방아쇠 역할을 하는 몇몇 사건들을 겪었고 그것들은 제 아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모욕감과 분노를 느끼게 했습니다. 그는 분노와 고립감을 공유했던 한 친구와 복잡한 친구관계를 형성했는데 그 친구는 자제력과 살인 충동의 제어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상처받기 쉽고 여렸던 이 시기에 딜런은 집에 들인 적도 없던 총을 구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합법적으로건, 불법적으로건 17살 아이가 제 허락이나 인지없이 총을구하는 것은 화가날 정도로 쉬웠습니다. 그리고 17년이 지났고, 많은 총격 사건이 있었지만 여전히 굉장히 쉽습니다. 딜런이 그날 저지른 일은 제 가슴을 찢어지게 만들었고 트라우마가 그러하듯 제 몸과 마음에 큰 짐을 지웠습니다. 총격 사건 이후 저는 유방암이 생겼고 또 2년이 지나서는 정신 질환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지속적이고 끝없는 슬픔 외에도 저는 딜런이 죽인 사람의 가족을 만나거나 기자나 분노한 시민들에게 둘러싸이지나 않을까 공포에 빠졌습니다. 저는 뉴스에 나올까 두려웠고 끔찍한 부모나, 역겨운 사람으로 불릴까 무서웠습니다. 저는 공황 장애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발작은 총격 사건 이후 4년이 지나서 제가 증언하러 법정에 갈 준비를 하면서 희생자의 가족을 만나야 했을 때 벌어졌습니다. 두 번째 발작은 사건 6년 후 컨퍼런스에서 살인 후 자살에 대한 연설을 준비 하다가 일어났습니다. 두 경우 모두 몇 주간 지속되었습니다. 발작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났는데 대형 철물점이나, 제 사무실 심지어 침대에서 책을 읽다가도 나타났습니다. 제 정신은 갑자기 저를 공포의 굴레에 밀어넣었고 제가 아무리 스스로를 진정시키거나 논리적인 생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해도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제 뇌가 저를 죽이려 드는 것 같았고 무서워하는 것에 대한 공포는 제 생각을 지배했습니다. 그 때가 바로 제가 정신이 오작동할 때의 기분이 어떤지를 직접 느끼게 된 때이며 제가 진정으로 뇌 건강을 옹호하게 된 때입니다. 약물과 심리치료, 그리고 스스로를 돌봄으로써 제 삶은 마침내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로 돌아왔습니다. 그 모든 상황을 돌이켜보면 저는 제 아들이 정신 장애를 겪은 것이 2년 정도에 걸쳐서 일어났던 것 같은데 제 아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만 알았더라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죠. "어떻게 그걸 몰랐을 수가 있죠?" 다른 사람이 이렇게 물을 때마다 저는 명치를 세게 한 대 맞은 것 같습니다. 그 질문은 추궁하려는 의도를 담았으며 제가 아무리 많은 심리치료를 받더라도 완전히 떨쳐낼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 것은 만약 사랑만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막을 수 있었다면 자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자살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10세에서 34세 사이의 사람들의 사망 요인 중 자살은 2위입니다. 미국의 청소년 중 15%는 사망하는 해에 자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어도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알거나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달리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은 절대 자신 또는 타인을 다치게 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완강한 믿음이 눈에 뻔히 보이는 것들을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 사실을 몰랐거나 했어야 할 질문들을 하지 않았거나 올바른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고 해도 자신을 용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어떻게 행동하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평가를 하거나 해결책을 제안하지 않고 모든 것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이 비극과 이 비극들과 평생을 살아갈 것을 압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잃은 것과 제가 잃은 것은 비교도 되지 않음을 압니다. 저도 저의 노력이 그들의 고통을 완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아파할 자격이 없고 평생을 죄인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도 압니다. 제가 알게 된 것은 결국 이렇게 결론지어집니다. 슬픈 사실은 아무리 책임감과 경계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위해서 우리는 알 수 없는 사람을 알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걷기 좋은 도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걷기 좋은 도시'란 무엇일까요? 좀 더 정의를 내려보자면 도시를 자유로이 다니기 위해 자동차를 선택하기보다 의족을 선택하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도시가 왜 필요한지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런 도시를 만들 수 있는지도요. 요즘 제가 하는 대부분의 강연은 이 도시의 필요성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똑똑하시죠. 그리고 저는 정확히 한달 전에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TED.com에서 그 강연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이것을 생각하면서 저는 '보행 편의성의 일반 이론' 이라는 것을 생각해냈습니다. 조금은 잘난척하는 용어죠. 약간은 장난스럽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이론은 제가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이론입니다. 오늘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도시, 즉 정말 전형적인 미국의 도시는- 전형적인 미국의 도시는 워싱턴 DC나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가 아닙니다. 그런 도시들은 그랜드 래피즈나 시더 래피즈, 멤피스 같은 곳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갖고 있는 이런 곳이 전형적인 미국의 도시죠. 그리고 언제나 운전을 하고 싶게 만들기도 하고요. 사람들을 걷게 하려면 걷는 것이 운전만큼이나 즐겁다는 걸 알게 해줘야 합니다.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그건 네 가지가 동시에 만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걷는 것에 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걷는 것이 안전해야 하고, 또 안전하게 느껴져야 합니다. 또한 편안해야 하고요. 걷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이 네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하죠. 이것이 오늘 제 강연의 내용입니다. 여러분들께 하나씩 설명드리죠. 왜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 제 멘토에게 배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분들은 Andrés Duany 와 Elizabeth Plater-Zyberk 입니다. 보행자 중심 도시화 운동의 선구자들이죠. 오늘 강연의 절반은 그분들 이야기이고 나머지 반이 제 이야기입니다. 그들로부터 배웠거든요. 바로 계획에 관한 것입니다. 도시계획 전문직의 구성에 관한 이야기죠. 19세기 즈음에 사람들은 어둡고 음습한 공장의 그을음에 숨막혀 하고 있었습니다. 도시 계획가들은 집들을 공장에서 먼 곳으로 옮기자고 주장했죠. 그러자 즉시 사람들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거기에 덧 붙여서 그 후로 도시 계획가들은 그러한 경험을 계속 반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유클리드 지역제"라는 도시를 목적에 따라 큰 구획으로 나누는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제가 어느 도시의 도시 계획을 세울 때 대상 지역의 도시 계획이 이미 준비되어 있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계획으로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없죠. 왜냐하면 주위에 어떤 것도 가까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안은, 물론, 우리가 원하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건 로스코 방식이고요. (마크 로스코, 추상화가) 그리고 이건 쇠라의 방식입니다. (조르주 쇠라, 19세기 점묘화가) 방법이 다르죠. 그는 점묘화가였습니다. 지역을 구성하는 방법이 다르죠. 이 맨하탄의 지도는 조금 잘못 그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붉은 색이 수직적으로 섞여서 사용되어 있기 때문이죠. 오늘 이야기는 보행자 중심 도시계획가들의 이야기입니다. 오직 두 가지의 방법만 존재함을 깨닫게 된 것이죠. 이 방법들은 수천 년 동안 적용되어 전세계 인류 역사를 거쳐 우리 사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하나는 전통적인 마을 방식입니다. 여기 보시면 여러 마을이 있습니다. 뉴베리포트나 매사추세츠죠. 집약적이고 다양함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생활하고, 일하고, 쇼핑하고 놀고, 교육받는 장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행 편의적이라고 정의되죠. 작은 길들이 아주 많고 각각의 길은 걷기에 아주 편합니다. 다른 방식으로 그것을 조명해볼까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도시 외곽의 난개발이 일어났습니다. 집약적이지도 않고, 다양하지도 않으며 걸을 수 있을 만한 것도 아니었죠. 왜냐하면 연결된 길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연결된 길들은 이용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러분 자녀들이 그 길에서 놀지 않도록 만들게 됩니다. 감사드릴 분이 있는데요. 항공사진가인 알렉스 매클린 입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이 멋진 사진들을 찍어 주신 분입니다. 이러한 난개발 지역을 구성 단위로 나누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해하기에도 쉽죠. 여러분이 사는 곳, 일하는 곳. 여러분이 쇼핑만 하는 곳. 그리고 거대한 규모의 공공기관들. 학교도 점점 커지고 그 결과로 서로 점점 멀어지게 되죠. 그리고 주차장 면적이 학교 면적과 거의 같아졌습니다. 그리고 알아두셔야 할 것은 학교에 걸어서 등교하는 아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런 아이는 없을 거예요. 고등학교 3학년과 4학년 아이들이 운전해서 1, 2학년을 데리고 오죠.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거대한 도시 시설물도 있죠. 운동장 같은 것이요. 포트 로더데일 시의 웨스틴 같은 곳은 대단합니다. 8개의 축구장과 8개의 야구장 20개의 테니스장이 있죠. 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도로를 보세요. 아이들이 자전거로 다니게 두시겠어요? 이런 것들이 아이들을 축구교실에 보내는 이유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축구장 하나와 야구장 하나, 테니스장 하나뿐이었죠. 하지만 그곳까지 걸어다녔습니다. 모두 마을 근처에 있었거든요. 그리고 난개발의 마지막 부분은 숫자세기를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을 서로 분리하고 자동차를 위한 기반시설로 다시 연결하면 여러분이 보게 될 풍경은 이러한 모습일 것입니다. 제가 얘기하려는 건 걷기 좋은 도시는 난개발상의 도시 모델에서는 출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시 모델의 뼈대를 바꿔야하죠. 이것이 그러한 디자인의 결과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죠. 이런 것들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메리칸 드림의 두 가지 측면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꿈꾸는 반면에 이런 모습도 꿈꾸고 있죠. 정말 터무니없는 건 도시 계획을 세울 때, 자동차를 위한 공간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거예요. (웃음)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이 아닙니다. 월터 쿨라쉬가 찍은 사진입니다. 파나마시입니다. 진짜로 있는 곳이죠. 운전하는 것이 성가신 동네입니다. 보행자로서도 성가신 동네죠. 이런 곳은 그렇습니다. 이 사진은 얼마 전에 임상역학자들이 찍은 것입니다. (웃음) 우리 사회의 실상은 주자장까지 차를 타고 와서 러닝머신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탑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모습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걸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대조되는 두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보행자 중심 도시 계획의 문서입니다. 약 30년 동안 도시 확장의 방식과 전통적인 마을 방식이 같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죠. 규모를 볼 수 있죠. 그리고 얼마나 가까운지도요. 서로 어떻게 배치되는지와 길들이 막힌 골목 없이 연결되어 있죠. 집약된 거리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화가 지역의 경우에는 걸을만한 장소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죠. 그런데 미국 도시와 마을의 번화가 대부분을 보면 우리는 이용상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고려되지 않았을까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 도시들은 주택 공급이 부족합니다. 직장과 주택의 균형이 무너졌죠. 그리고 주택을 고려하자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택을 먼저 고려하면 결국 마지막으로 고려할 것은 학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사를 오고 젊은 사람들이 이사를 와서 나이가 들면 아이를 갖게 되고 다투기도 하며 학교도 결국 좋아질 겁니다. 이 이야기의 또 다른 면은 도시의 유용한 부분인데요. 바로 대중교통입니다. 물론 이것이 없어도 근처를 걸어다닐 수는 있죠. 하지만 완벽한 걷기 좋은 도시는 대중교통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도시의 모든 곳을 걸어서 접근할 수 없다면 차를 사야겠죠. 차를 사게 된다면 도시는 그 수요에 따라 재구성될 것입니다. 거리들은 넓어지고 주차장은 커지겠죠. 그러면 더이상 걷기 좋은 도시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은 그 시작과 끝이 걷기입니다. 그러므로 대중교통 역 근처에는 보행 편의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다음 항목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바로 안전한 걷기입니다. 보행 편의성 전문가들 대부분이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필수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사람들을 걷게 만들지 못하죠. 그것과 관련된 여러가지 부분들이 걷기 좋은 도시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도시 구획의 크기입니다. 이곳은 오레곤주의 포틀랜드시인데요. 약 60m로 구획이 나뉘어져 걷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죠. 이곳은 솔트레이크시티입니다. 구획이 약 180m로 나뉘어져 걷기에 나쁜 것으로 악명높죠. 이 두 경우를 비교해보면 거의 다른 행성같지만 두 지역 모두 사람들이 지은 곳입니다. 그리고 사실, 여러분이 사는 도시가 60m로 구획이 나뉘어져 있다면 도로 차선은 2차선일 겁니다. 혹은 2에서 4차선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도시 구획이 180m라면 6차선 도로일 겁니다. 그러면 문제가 있죠. 이건 교통사고 통계인데요. 구획 크기를 두 배로 늘리면 말이죠. 캘리포니아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인데요. 구획 크기를 두 배로 늘리면 치명적 교통사고 건수는 네 배로 증가합니다. 고속도로가 아님에도 말이죠. 그럼 몇 차선으로 해야 할까요? 바로 이 부분이 지금까지의 모든 청중과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유발 통행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발 통행은 고속도로와 도시의 거리에 모두 적용됩니다. 유발통행이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도로의 폭을 넓혀서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수용하고 추가 통행량을 받아들이도록 해도 통행이 밀집된 도로 시스템에서는 그 밀집도 때문에 통행이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즉, 도로의 폭을 넓히면 숨어 있던 통행량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는 거죠. 사람들은 더 먼 곳으로 출퇴근하고 통근 수단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도로는 차량들로 빠르게 채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도로를 넓히면 또 다시 차들로 채워지죠. 그러므로 혼잡한 도로 시스템에서는 차량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스위크지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 난해한 잡지죠. "기술자들이 이제야 깨달은 것은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오히려 교통상황을 더 나쁘게 한다는 점이다." 저는 이 기사를 읽고 이런 기술자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그런 기술자을 만난 적이 없거든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제가 일했던 도시에서 만난 보통의 기술자들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로가 붐비네요. 새 도로를 만들어야겠어요." 그리고 차선을 추가하고 교통량이 증가하게 되죠. 그러면 또 이렇게 말하겠죠. "보셨죠? 새 차선이 필요했다구요." 이 이론은 밀집된 도시의 거리나 고속도로 모두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구하는 대부분 미국 도시들의 놀라운 점은 전형적인 도시일수록 과도하게 넓은 도로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교통혼잡 때문이죠. 이건 오클라호마시의 경우입니다. 어느 날 시장이 무척 화가 난 채로 저를 찾아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도시가 프리벤션지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걸어다니기 가장 나쁜 도시로 선정되었기 때문이었죠. 사실이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시장이 뭔가 조치를 취하기에 충분한 동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보형 편의성을 조사했고 도로에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어봤습니다. 차들이 3,000대, 4,000대, 7,000대까지 있었어요. 그리고 2차선 도로로 하루에 1만 대의 차량을 감당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 숫자들을 보세요. 10,000대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신도시 계획에 따라 설계된 도로를 살펴보면 4차선이나 6차선 정도의 폭이죠. 기본적으로 도로 차선과 통행하는 차들의 수치가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내의 모든 거리를 새롭게 구상해야 했습니다. 모든 연석들 하나하나를요. 50개의 구획을 대상으로 지금 다시 짓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큰 폭의 도로를 없애고 도로 폭을 좁혀서 다시 건설하고 있고 반쯤 완성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전형적인 도로에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 생길 것입니다. 자전거를 위한 공간도 찾을 수 있죠. 우리는 도로변 주차 공간도 두 배로 늘렸습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완전한 자전거 도로망을 추가했죠. 하지만 모든 도시가 오클라호마시처럼 재원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클라호마시는 잘 돌아가는 수출산업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죠. 전형적인 도시는 오히려 시더 래피즈시같은 곳입니다. 모든 차선이 4차선이고 반쯤은 편도인 도로 사정을 갖고 있죠. 다소 드문 경우지만 우리가 지금껏 해왔던대로 동일한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은 기술 검토를 진행하고 있죠. 도시의 모든 편도 4차선 도로를 양방향 통행의 2차선 도로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노변 주차 공간을 70%나 증가시켰습니다. 상인들이 바랐던대로 말이죠. 그리고 인도를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노변 주차공간이 인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그리고 거기에 탄탄한 자전거 교통망도 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선 그 자체는 얼마나 넓으면 될까요? 그건 정말 중요합니다. 앙드레 두아니가 말했듯이 기준은 이제 바뀌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구획에 따른 도로를 보면 지구의 곡률도 볼 수 있다고 말했죠. (웃음) 이 사진은 1960년대의 워싱턴 외곽의 구획입니다. 도로 폭을 주의깊게 보세요. 이 사진은 1980년대의 구획입니다. 1960년대와 1980년대죠. 기준은 그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제 어린시절의 사우스비치에서는 배수가 잘 안되는 도로를 고쳐야 할 때가 오자 도로를 넓히고 인도를 반이나 없애버렸어요. 왜냐하면 기준이 더 넓어졌기 때문이었죠. 사람들은 넓은 도로에서 더 빨리 다닙니다. 사람들은 이걸 알고 있어요. 기술자는 부정하지만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시건주 버밍엄시에서는 도로를 좁히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오레곤주의 포틀랜드시는 지역사회 안에 "좁은 도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좁은 도로가 더 안전하다는 것을 압니다. 도시개발자인 빈스 그래햄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아이온(I'On)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서 학회에서 약 7m 너비의 도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양방향 통행의 좁은 도로죠. 그리고 그는 저명한 철학자의 말을 빌어 이렇게 말했죠. "멸망으로 이끄는 길은 넓지만 "생명으로 이끄는 길은 좁다." (성경 마태복음 7장 13-14절) (웃음) (박수) 이건 남부에서는 잘 먹혀들었습니다. 다음은, 자전거입니다. 지금 자전거와 자전거 타기는 혁명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몇몇의 미국 도시에서는 그렇죠. 하지만 도로를 만들어야 탈 사람도 생기겠죠. 계획자로서, 정말 말하기 싫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한가지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수는 기반시설과 정비례한다는 겁니다. 저는 포틀랜드의 넬슨 나이가드 출신인 제 친구 톰 브래넌에게 포틀랜드의 자전거 통근을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헀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받고 물었죠. "자전거로 출근하기의 날이야?"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냥 화요일인데." 포틀랜드시만큼 자전거 기반시설에 노력하고 투자하면 이렇게 되겠죠. 뉴욕시가 자전거 이용자 수를 두 배나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밝은 초록색 차선을 칠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도시였던 캘리포니아주 롱비치도 자전거 인프라를 통해서 자전거 이용자 수를 크게 늘렸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말씀드리면 워싱턴 DC의 15번가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람 엠마누엘이 시카고에 기획한 자전거 도로를 한번 보시죠. 연석과 평행한 주차공간을 두고 완충 구간을 만든 차선입니다. 자전거는 주차된 차와 연석 사이를 달리게 됩니다. 자전거 타면서 좋아하는 거 보세요. 한편 패서디나에서는 모든 차선이 자전거 차선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 사람이 제가 패서디나에서 만난 유일한 자전거 이용인입니다. (웃음) 평행 주차공간을 말씀드렸는데요. 그건 필수적인 강철로 된 방패입니다. 인도와 보행자를 달리는 차로부터 보호하죠. 이곳은 포트 로더데일시입니다. 도로 한쪽은 주차할 수 있고, 다른 쪽은 주차할 수 없습니다. 주차 공간 쪽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반대 쪽에서는 우울한 시간이죠. 그리고 나무들이 자동차들의 속력을 줄이게 합니다. 도로 옆에 나무가 있을 때는 자동차는 천천히 달리죠. 물론 빠르게 속력을 줄일 때도 있습니다. 세세한 내용을 보자면, 인도의 곡률 반지름입니다. 30cm면 될까요? 12m여야 할까요? 도로의 곡선 반경이 얼마나 급한지와 횡단 폭이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서 차들은 얼마나 빨리 갈지를 결정합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기사인데요. 객관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시청 입구의 도로는 보행자들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도시 경관을 멋있게 한다는 것은 공기역학과 흐름의 기하학을 고려합니다. 그러면 자동차 친화적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므로 어떠한 특별함이나 세부사항이 없어도 무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거리를 보시면, 몇십년동안의 폭풍이 와도 물을 몇분안에 배출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불쌍한 여성은 이 연석을 매일 등산해야하죠. 그러므로 빠르게 드는 생각은 편안한 걷기는 모든 동물들이 찾고 동시에 전망하고 도망갈 수 있는 사실에 기반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포식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길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가장자리를 가진 곳을 꿈꿉니다. 그러한 가장자리가 없는 곳엔 사람들이 잘 가려하지 않죠. 높이와 너비의 가장 좋은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1:1? 혹은 3:1 일까요? 여러분이 1:6을 넘어선다면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겁니다. 여러분은 포근함을 느끼지 못하겠죠. 6:1인 찰츠부르크는 완벽히 안심됩니다. 찰츠부르크의 반대는 휴스턴입니다. 이곳에서는 주차장이 가장 주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고려치 않는 것은 빈 공간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구식의 구역번호 때문에 잃어버린 코너를 얻게된다면 여러분은 마을에서 잃어버린 코를 얻게될 것입니다. 이 사진은 우리 동네의 모습입니다. 이건 제가 그곳에 건물을 지을 수 없음을 의미하는 구역번호입니다. 알고계시는지 모르지만, 워싱턴 DC는 이제 구역들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가진 장소들을 이런 모습으로 바꾸려고요. 이걸 하려면 우린 여러 개의 불화들을 해결해야하죠. 삼각형의 집들은 짓기에 매우 흥미롭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를 짓게되면, 사람들은 보통 그걸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 빈 코를 채울 수 있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걷기입니다. 인간성의 지표죠 우리는 사회적동물들입니다. 다른사람들보다 우리를 더 흥미롭게 하는 건 없죠. 우리는 다른사람들의 표현들을 원합니다. 그러므로 완벽한 1대1의 비율이 훌륭한 겁니다. 이 사진은 Grand Rapids 입니다. 매우 걷기좋은 도시죠. 하지만 누구도 걷지않습니다. 이 멋진 두 개의 호텔이 연결된 곳에서는요. 왜냐하면 왼쪽에는 개방형의 주차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회의건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성은 명백하게 주차공간을 위해 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죠. 조 라일리 시장은 그의 10번째 임기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25피트의 빌딩이면 250피트의 주차장을 가리기에 충분함을 우리에게 알려줬죠. 이건 제가 Chia Pet 차고라고 부르는 곳으로 사우스 비치에 있죠. 활동적인 1층을 보시죠. 끝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 곳은 Meleca 설계자들이 지었는데 오하이오의 콜럼버스에 있죠. 왼쪽에는 컨벤션센터가 있는 보행자들로 가득한 마을이 있고 오른쪽에는 옛스러운 Short North 마을이 있습니다. 좋은 음식점과, 좋은 상점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 연결은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다리이고 누구도 컨벤션센터에서 다리를 건너 그 마을로 가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들이 고속도로를 다시 지을 때, 다리에 80피트의 추가공간을 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들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다시 지을 때요. 시에서는 190만 달러를 지불했고 이 장소를 건설사에게 주었습니다. 건설사는 이걸 지었죠. 그리고나서 Short North는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말하길, 신문에서도요. 도시계획 잡지는 아니고요. 신문에서 말하길 저 다리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답니다. 이것이 "보행편의성의 보통이론"이죠 여러분 자신의 도시를 생각해보십시오.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이 네 가지를 동시에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중에 가장 많은 것을 가진 곳을 찾아 여러분이 고칠 수 있는 것을 고치세요. 그리고 수정이 필요한 곳은 계속 수정해나가세요.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전세계에서 15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쟁을 경험합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조국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어 천 오백만명의 피난민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은 단연 가장 순수하고 연약한 피해자입니다. 신체적인 위협뿐만이 아니라 전쟁이 아이들의 가족에게 미치는 드러나지 않는 영향으로부터요. 전쟁의 경험은 아이의 정서와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높은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우린 짐작해볼 수만 있지만 아이들은 불안해하고, 위협받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어요. 아이가 가족에게서 받는 보살핌의 질이 그들의 행복에 더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노출된 전쟁 경험보다도요. 그러니까 실제로 아이는 전쟁 중과 전후에 따뜻하고 안전한 육아로 보호받을 수 있는 거예요. 2011년에 저는 맨체스터 대학의 심리학 박사과정 1년차였어요. 여러분이 대부분 그러셨듯 저는 시리아 내전이 벌어지는 것을 TV로 보았습니다. 제 가족은 시리아 출신이에요. 그리고 매우 초창기에 저는 가족 몇 명을 정말 끔찍하게 잃었어요. 저는 가족과 함께 모여 앉아서 TV를 봤습니다. 다들 그 장면들 보셨잖아요. 폭탄이 건물을 무너뜨리고 혼란과 파괴에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도망칩니다. 소리지르며 도망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항상 힘들었어요. 겁에 질린 아이들 얼굴이 특히 그랬어요. 제게는 호기심이 많은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5살과 6살이었어요. 질문이 정말 많을 나이죠. 진짜로 설득력있는 대답을 원하면서요. 그래서 교전 지역과 난민 수용소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어요. 내 아이들이 변하게 될까? 행복으로 반짝이는 딸아이의 눈이 빛을 잃을까? 느긋하고 걱정 없는 천성의 아들은 무서워하게 되고 위축될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나는 변할까? 심리학자이자 부모 교육자인 저희는 부모를 양육 기술로 무장시키는 것이 아이의 행복에 거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아요. 우린 이걸 부모 교육이라 불러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부모가 교전지역이나 난민 수용소에 있을 때도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유용할 수 있을지였어요. 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조언과 교육을 우리가 제공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제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레이첼 칼람 교수에게 제 학문적 능력으로 현실 세계에 변화를 가져오는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했어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게 정확히 뭔지를 몰랐어요. 교수님은 차분하게 경청하시더니 기쁘게도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고 너한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면 하자. 이런 상황의 가족들에게 부모 프로그램이 유용한지를 알아보는 방법을 찾아보자." 그래서 지난 5년 간 저와 제 동료인 칼람 교수님과 킴 카트라이트 박사는 전쟁을 경험하고 실향한 가족들을 지원해줄 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전쟁을 겪은 가족들에게 자녀 양육에 관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면 우선 당연히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안 그런가요? 너무 뻔하잖아요. 하지만 저희가 주로 지원하려는 이들은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인데 사실 그들에게 묻지 않아요. 실제로 당사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얼마나 많나요? 그래서 저는 시리아와 터키에 있는 난민 수용소로 가서 가족분들과 앉아 이야기를 들었어요. 육아에 있어서의 난제와 육아의 힘든 점과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말을 들었어요. 가끔 말이 끊길 때도 있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손을 잡아주고 같이 소리죽여 울고 기도하는 것밖엔 없었어요. 가족들은 힘든 점을 얘기했어요. 피난처 상황이 몹시 나빠서 현실적인 일 말고는 신경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깨끗한 물 얻어오기 같은 것이죠. 아이들이 점점 소심해지는 걸 보게 된다고도 말했어요. 슬프고 우울해하고, 분노하고 이불에 오줌 싸고, 엄지를 빨고, 큰 소리를 무서워하고 악몽을 두려워한다고요. 아주 끔찍한 악몽들을요. 이 가족들은 우리가 TV에서나 보는 일을 겪었습니다. 거의 절반이 전쟁으로 과부가 되거나 남편의 생사조차 모르는 엄마들은 어쩔줄 모르는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아이들이 변하는 걸 보면서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모르고 아이들의 질문에도 어떻게 답해야하는지 몰랐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감동적인 것은 이 가족들이 아이들을 너무도 돕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직면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도와주려고 하고 있었어요. NGO 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으려 노력하고 있었어요. 난민 수용소의 선생님들과 전문 의료진 다른 부모들에게서도요. 제가 만난 한 어머니는 수용소에 온 지 4일 됐는데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는 8살짜리 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두 번이나 요청을 시도해봤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거의 항상 헛수고였습니다. 난민 수용소에 의사가 있는 경우에 의사는 언제나 너무 바쁘거나 기본적인 양육에 대한 지식이나 시간이 부족합니다. 난민 수용소의 선생들과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난민 사회의 일원으로 새로운 필요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죠. 그래서 저흰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이 가족들을 도울 수 있을까? 가족들은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시리아 사태는 가족들에게 개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지는 보여주었죠. 그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끔찍한 상황 속에서 적은 비용으로 가족들에게 전국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요? NGO 사람들과 몇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중 한 분이 아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어요. 육아 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빵 포장지와 함께 배부하는 것이었죠. 시리아의 전쟁지역에 있는 가족들에게 구호단체에서 전달하는 빵 포장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였어요. 빵 포장지 겉모습은 변한 게 없었어요. 단지 두장의 종이가 추가되었지요. 한 장은 기본적인 육아 조언과 정보가 있는데 부모와 자녀가 일반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에 관한 내용과 부모들이 어떻게 자신과 자녀들을 보살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예를 들어, 자녀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든지 자녀들에게 애정을 보여준다거나 자녀를 좀 더 참을성을 갖고 대해 주고 대화를 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다른 종이는 피드백을 받기 위한 설문지였는데요. 물론 펜도 제공되었습니다. 이 종이들이 단지 그냥 전단지일까요? 아니면 따뜻하고, 안전하고, 사랑을 담은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심리적으로 도움을 전달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도구일까요? 우리는 일주일만에 3천 장을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응답률이 60%였다는 것입니다. 3천 가정 중 60%가 응답을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연구자들이 오늘 여기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응답률은 정말 놀랍다고 생각해요. 맨체스터에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엄청 큰 성과가 되겠지요. 시리아의 전쟁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 메세지가 가족들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실제로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그 설문지들이 되돌아오길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그 가족들이 남긴 수백 개의 메세지들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힘이나는 메세지들이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세지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은 잠재적인 도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족들에게 심리적 응급처치를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도구들 말이에요. 이 것을 다른 도구들로 대체해서 똑같이 실행해 본다고 상상해보세요. 예를 들어 분유나, 여성용품 아니면 음식바구니를 통해서요. 이제 우리 주변을 이야기 해봅시다. 왜냐하면 난민위기가 우리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매일 쏟아져나오는 통계와 사진을 접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건 놀랍지도 않죠. 왜냐하면 지난 달까지만 해도 백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유럽에 도착했으니까요. 백만 명이요. 난민들은 우리 사회에 합류하고 있어요.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 되어가고 있죠. 그들의 자녀들이 우리 자녀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 전단지를 유럽 난민들의 필요에 맞게 조정했어요. 그리고 난민들의 접속이 가장 많은 온라인 웹사이트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올렸죠. 예를 들어, 스웨덴 헬스케어는 이 전단지를 웹사이트에 올렸어요. 그리고 올린지 45분만에 343번이나 다운로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심리적 응급처치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원봉사자, 의료전문가와 부모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고 있죠. 2013년에 저는 차갑고 딱딱한 난민 수용소 텐트안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가 엄마들에게 둘러싸여 포커스 그룹 조사를 하고 있었죠. 제 맞은 편에는 할머니께서 서계셨어요. 13세 가량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옆에 누워 있었고요. 그 여자아이는 그 할머니의 무릎베개를 하고 있었어요. 그 소녀는 포커스 그룹 조사를 하는 동안 조용히 있었어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요. 무릎을 가슴에 꼬아 올린 채로 말이죠. 포커스 그룹이 끝나갈 때 쯤 제가 그 어머니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있을 때 그 할머니는 저를 보시며 그 여자아이를 가리키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셨죠. "우리 좀 도와줄 수 있어요?" 저는 그 할머니가 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몰랐어요. 저는 그 여자아이를 보며 미소를 지었죠. 그리고 아랍어로 말했어요. "Salaam alaikum. Shu-ismak?" "이름이 뭐니?" 그 여자아이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얼굴로 저를 바라보았고 "하눌" 이라고 말했어요. "하눌"은 애완동물 이름이예요. 할라가 아랍여자 이름으로 아주 어린 소녀들에게 사용되는 이름이에요. 그때 저는 어쩌면 할라의 나이가 13살보다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알고보니, 그녀는 25살이었고 3명의 자식을 둔 어머니었습니다. 할라는 자신감있고, 활기차고, 자식들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어머니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죠. 그녀는 동네에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겪어내야 했어요. 폭발들도 겪어야 했고요. 전투기들이 그들의 빌딩 주변을 돌며 폭탄을 투하할 때면 그녀의 자녀들은 비명을 지르며, 아주 무서워하곤 했어요. 할라는 정신없이 베개로 자녀들의 귀를 막아주었어요. 그 폭탄음을 막아주기 위해서였죠. 그녀 자신은 비명을 지르면서 말이에요. 그들이 난민소에 도착하여 마침내 그나마 안전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 그녀는 완전히 어린아이 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자기 가족인 자녀, 남편을 완전히 거부했어요. 할라는 그냥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힘든 결과로 어려움을 겪는 육아입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런 경우가 흔합니다. 무력분쟁과 피난을 격어야 했던 사람들은 심각한 정서적인 어려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인생에서 절망적인 시간을 겪었었다면 여러분이 정말 아끼는 사람이나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계속 견뎌낼 건가요? 계속 자신과 가족을 돌볼 수있을까요? 아이 인생의 초반기가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발전에 정말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할 때 그리고 천오백만 명의 사람들이 무력분쟁을 경험하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현재 우리 사회에 합류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전쟁과 피난을 겪은 그들을 모르는체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피난을 겪은 가족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매겨야 합니다. 이것은 NGO 사람들이나, 정책 입안자 WHO, UNHCR와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해야합니다. 우리가 이런 혼란을 겪은 이들을 인식하기 시작할 때 우리가 그들의 복잡한 정서를 알아차리기 시작할 때 우리는 그들도 인간으로 보기 시작하겠죠. 그 가족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기 시작하겠죠. 그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임도 알게 되겠죠. 이 가족들의 욕구가 우선시될 때 아이들을 위한 중재도 인도적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을 위한 가족의 기본적인 역할이 우선시되고, 인식될 것입니다. 가족의 정신건강이 국제적인 안건으로 크고 명확하게 외칠 것입니다. 아이들이 다시 정착한 나라에서 사회시설로 들어갈 일도 적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가족이 일찍부터 자녀들을 돌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난민가족들에게 더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더 환영하고 더 보살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비행기에서 폭탄이 아닌, 선물을 떨어지는 꿈을 꿀 수있는 세계를 건설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무력분쟁을 멈추는 그 때까지는 가족들은 계속해서 피난을 올 것입니다. 아이들은 보호되지 않은 채로 말이죠. 그러나 육아와 돌봄 지원으로 아이들과 가족이 겪는 전쟁과 심적 고통의 연결고리를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타 연주 시작) (환호) (환호) (연주 종료)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미디어를 이용해 성에 관한 이야기를 했어요. 폰섹스를 하거나 연애편지, 야한 사진 등을 보냈죠. 심지어 전보로 만난 남친과 야반도주한 여자아이도 있었어요. 무려 1886년에요. 오늘 주제는 섹스팅(sexting)이고 전 섹스팅 전문가예요 제가 섹스팅을 잘한다는 게 아니예요 이게 뭔지는 알지만요. 여러분도 아실 거예요. (이것은 성기다) (웃음) 2008년부터 미디어가 섹스팅에 주목하자 저도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섹스팅과 도덕적 혼란을 주제로 책도 냈어요. 그리고 이걸 알아냈죠. 사람들은 엉뚱한 것을 걱정을 하고 있어요. 섹스팅을 완전히 없애려 노력하죠. 그런데 질문 하나 드릴게요. 서로 합의 하에 하는 한 왜 섹스팅이 문제가 되는 거죠? 여러분에겐 흥미없는 일이지만 그것에 열광하는 사람도 많아요. 블루 치즈나 고수같은 거 말이죠. (웃음) 섹스팅은 분명히 위험한 취미죠. 다른 재밌는 취미와 마찬가지로요. 하지만 원치 않는 사람에게만 보내지 않으면 해가 될 일은 없어요. 제 생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사람들이 허락없이 타인의 사적인 사진을 공유할 때예요. 섹스팅하는 걸 걱정하기보단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핵심은 동의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동의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채로 섹스팅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10대 섹스팅이 불법인 거 아시나요? 18세 미만의 사진이 있으면 아동포르노에 해당되기 때문에 범죄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본인의 의지로 자기 사진을 찍어서 공유한 것인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미국에서 17세가 성관계를 하는 건 합법이지만 사진을 찍는 건 불법인 이상한 법적인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몇몇 지역에선 섹스팅 경범죄 법을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 법도 똑같은 문제를 반복할 뿐이었어요. 왜냐하면 합의 하에 한 섹스팅이 여전히 불법이었으니까요.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섹스팅을 모두 금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건 이런 말과 같아요. "데이트 강간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트 자체를 완전히 불법화하자." 섹스팅을 한다고 십대들이 구속되지는 않아요. 누가 구속되게요? 섹스팅 상대의 부모들이 십대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계급적 편견이나 인종차별 동성애혐모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대부분의 검찰은 똑똑해서 십대를 아동포르노 혐의로 기소하지 않아요. 몇몇은 하지만요. 뉴 햄프셔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아동 포르노를 소장한 죄로 채포당한 사람 중 7%가 10대라고 합니다. 또래 친구와 합의 하에 한 섹스팅인데도 말이죠. 아동 포르노는 심각한 범죄지만 10대 섹스팅과는 다른 겁니다. 부모와 교육자들 또한 합의라는 것은 무시한 채 섹스팅 문제에 대응합니다. 보통 아이에게 이렇게 가르치죠. "그냥 하지 말거라" 저도 전적으로 이해는 합니다 심각한 법적 위험이 있고 물론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도 있죠. 그리고 여러분이 10대였을 때 분명히 어른들 말씀을 고분고분 들으셨을 거예요, 맞죠? 그리고 여러분들도 내 아이는 안 하겠지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맞아요, 여러분의 착한 아기는 섹스팅을 안 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16-17세 중에 섹스팅하는 아이는 고작 33%밖에 안 되거든요. 하지만 죄송해요, 아이들이 크면 이걸 할 확률도 높아져요. 제가 여태껏 봐온 모든 연구에 따르면 18-24세의 경우는 50%이상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아요. 주변에서 항상 이렇게 물어봐요. "섹스팅 자체가 위험한 거 아니야?" 이건 공원 벤치에 지갑을 두고 오지 않는 거하고 비슷한 거예요. 지갑을 벤치에 놓고 왔으면 누가 훔쳐갔을거라 생각하시겠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섹스팅은 남자친구 집에 지갑을 놓고 오는 것과 같다고요. 그래서 다음날 찾으러 갔는데 돈이 다 없어졌다면 정말 그 인간을 차버려야죠. (웃음) 그러니 사생활 침해를 막으려고 섹스팅을 범죄화하기보다는 개인 정보의 유포에 관해 합의라는 걸 중요시해야 해요.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생길 때마다 사생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당시 비교적 최신인 기술이 등장했을 때 최초로 사생활 문제를 주제로 한 대규모 논쟁이 일어났죠. 1800년대 말 사람들은 신문의 가십란과, 한순간에 예전보다 휴대하기 편해진 카메라를 걱정했어요. 왜냐하면 카메라로 자기를 찍어 전후 설명없이 신문에 실어서 널리 퍼뜨릴까봐 걱정된거죠. 익숙한 상황이죠? 우리가 요즘 SNS나 드론 카메라에 대해 걱정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물론 섹스팅도 그렇고요. 신기술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 공감할 거예요. 왜냐하면 기술은 우리의 나쁜 행동이나 단점을 부풀려서 폭로해버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해결책은 있어요. 그리고 이전에도 위험한 신기술때문에 이런 상황에 처해본 적 있잖아요. 1908년에 포드는 모델 T 차량을 선보였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했어요. 심각한 문제였죠. 보기엔 안전한 것 같은데,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처음 한 일은 운전자의 행동을 바꾸는 거였어요. 그래서 속도 제한을 만들고 벌금을 물어 지키게 만들었죠. 하지만 수십 년을 지나오면서 자동차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차량을 더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었죠. 그래서 1920년에 비산방지 앞유리를 만듭니다. 50년대에 안전벨트를 만들고요. 그리고 90년대엔 에어백을요. 세월이 흐르면서 법, 개인 그리고 업계의 3개 영역 힘을 합쳐 신기술이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죠. 디지털 사생활 문제도 똑같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합의"라는 것으로 돌아가서 말이죠. 이런 방법이 있어요. 누군가 여러분 개인 정보를 퍼트리기 전에 여러분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적극적 합의란 개념은 모든 성행위에는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성폭행 반대운동가들에게서 파생된 거예요. 여타 많은 분야에서도 합의에 대한 기준이 상당히 높아요. 외과수술을 예를 들어보죠. 주치의는 의료 행위를 하기 전 환자가 내용을 알고 동의했다는 걸 확실히 해둬야 하죠. 이건 아이튠즈 약관 동의처럼 맨 밑으로 스크롤 내리고 동의 란에 체크, 체크하는 것과는 달라요. (웃음) 합의에 대해 더 고민해보면 더 개선된 사생활 보호법을 만들 수 있어요. 지금은 별로 보호 장치가 많지 않아요. 전남편이나 전부인이 끔찍한 사람이면 여러분의 나체사진을 포르노 사이트에 올려버릴 수도 있죠. 이 사진들을 없애려면 정말 애를 먹죠. 많은 주에서 내 사진을 내가 직접 찍는 게 더 나아요. 그러면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어서요. (웃음) 요즘은 누가 여러분 사생활을 침해하면 그게 개인이나 기업, 혹은 국정원일지라도 고소할 수 있어요. 다수의 법원이 디지털 사생활은 불가능하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승소하긴 어렵지만요. 그래서 사생활을 침해해도 처벌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제게 여전히 물어봐요. 인터넷에 올린 이미지는 디지털이라서 사적인건지와 공적인건지의 구분이 애매해지지 않아요? 절대! 아닙니다! 디지털이라고해서 공적인 것은 아닙니다. 전혀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뉴욕대 법학자 헬렌 니센바움은 우리에겐 사적인 정보면 어떤 종류든 보호해주는 법과 정책, 규범이 있기 때문에 디지털이든 아니든 달라질 게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건강 기록도 디지털화 되어있지만 의사는 그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죠. 여러분의 모든 재무 정보는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있지만 카드사는 여러분의 구매기록을 공개할 수 없습니다. 더 좋은 법제는 사생활 침해에 사후 대응을 할 수 있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쉬운 방법 하나는 타인이 사생활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 항상 사생활 문제는 완전히 개인 책임이라고 말하죠. 계속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검사하고 온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은 절대 공유하지 말라고 합니다. 말도 안 돼요. 디지털 미디어는 사회와 같아서 신뢰하는 사람들과 매일 정보를 공유해요. 프린스턴대 연구원 쟈넷 버테시는 개인 정보와 사생활은 그냥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론 대인적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니 정말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타인의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허락받기 시작하는 거예요. 누군가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싶으시면 허락을 받으세요. 이메일을 전달하고 싶으시면 허락을 받으세요. 누군가의 나체 셀카를 공유하고 싶으면 물론 허락을 받으세요. 개개인의 변화가 사생활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술개발사들도 동참해야 합니다. 기술개발사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업이 성공하려면 사람들이 최대한 많은 이들과 모든 걸 공유해주어야 되니까요. 제가 여러분께 사진 하나를 보내면 여러분은 그 사진을 누구에게든 보낼 수 있어요. 하지만 보내도 되는지의 결정권이 제게 있게 된다면요? 그럼 이 이미지를 전송해도 된다고 허락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겠죠.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선 항상 이런 일들을 하죠. 전자책을 구입하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서는 안되죠. 그럼 핸드폰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기술개발사에게 이런 보호 장치가 자동으로 기기와 플랫폼에 적용되게 추가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어요. 차량 색깔은 선택할 수 있지만 애어백은 항상 들어있잖아요. 디지털 사생활과 합의에 대해 더 고민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거예요. 오하이오에 사는 10대 아이가 있는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니퍼라고 할게요. 자신의 나체 사진을 고등학교 남친과 공유했죠. 남친을 믿었거든요. 불행히도 남자친구는 제니퍼를 배신하고 사진을 학교 전체에 뿌렸어요. 제니퍼는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심을 느꼈지만 동정받기는커녕 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어요. 걸레고 창녀라고 불렀고 제니퍼를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제니퍼는 학교를 빠지기 시작했고 성적은 떨어졌어요. 결국 제니퍼는 자살을 선택했어요. 그 아이는 잘못한 게 없어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단지 나체 사진 하나 보냈을 뿐이에요. 그런데도 법은 제니퍼에게 아동 포르노와 동등한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우리의 성관념은 자신의 나체 사진을 찍은 건 가장 더럽고 추잡한 짓이라며 제니퍼를 비난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매체에서 사생활은 불가능하다고 가정하게 되면 그 남학생의 악행을 면죄하고 변명해주는 꼴이 될 뿐이죠. 사람들은 여전히 사생활 침해 피해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야? 그런 사진은 절대 보내지 말았어야지." 그 대신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여러분 친구가 스키 타다가 다리가 부러졌다고 상상해보세요. 재미로 위험한 짓을 하다가 끝이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거기다 대고 멍청이처럼 이렇게 말하진 않겠죠. "그러니까 스키를 타지 말았어야지." 합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본다면 사생활 침해 피해자는 범죄자의 낙인이나 수치심, 괴롭힘, 처벌이 아니라 우리의 연민을 받아야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법적, 개인적, 기술적 변화를 통해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사생활 침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섹스팅이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사생활이 문제이니까요. 유일한 해결책은 합의예요. 다음번에 사생활 침해 피해자가 여러분에게 오거든 피해자 탓을 하는 대신 이렇게 해보세요. 디지털 사생활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동정심을 가지고 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마 많은 분들이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실 겁니다. 제 심장은 가슴에서 빠르게 뛰고 있습니다. 손바닥은 약간 축축하군요. 저는 땀을 흘리고 있어요. 또 호흡이 조금 가빠요. 이 익숙한 느낌은 명백히 천 명쯤 되는 많은 분들 앞에 서서 백만 번도 넘게 온라인에서 재생될 수도 있는 강연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신체적인 감각은 실제로 훨씬 더 기본적인 정신과 육체의 메커니즘의 결과입니다. 저의 신경계는 다량의 호르몬을 보내고 있죠. 코티솔이나 아드레날린을 혈류로 보내는 거예요. 제가 필요할지 모르는 피와 산소를 장기와 근육으로 보내는 것은 매우 오래된, 꼭 필요한 반응입니다. 잠재적인 위협에 재빨리 반응하게 하는 거죠. 그러나 이 반응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과도하게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을 매일매일 특히 장기간 접하게 되면 저의 체계에는 과부하가 걸릴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이런 반응이 드물게 일어나는 것이 저의 건강과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실제로 저를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관계를 검토하는 연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심장병이나 암조차도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지나친 활성화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과정을 방해하게됩니다. 그렇다면 잠시 제가 임신을 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 특히 임신 기간 전반에 걸쳐 받게되는 스트레스는 뱃속의 태아에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여러분은 틀림없이 제가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가 임신 중에 좋지 않다고 말씀드려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심지어 조산을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의미로는 스트레스는 자궁이 더 이상 태아에게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 임신 중의 스트레스는 고혈압이나 태아의 저체중과 관련이 있으며 출산을 더 위험하게 만들어 산모나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는 특히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보편화된 경험이에요, 그렇죠? 아마 여러분은 TED 강의를 하기 위해 서본 적은 없으실 수도 있지만 직장에서 중요한 발표를 하셨을 수도 있고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큰 시험을 치르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극심한 갈등을 겪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이런 스트레스와 우리 몸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 얼마나 충분히 안정된 상태에서 지낼 수 있는지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차별을 경험한 이들이 좋지 않은 건강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차별의 위협 예를 들면 여러분이 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정지를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여러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윌리엄스 교수는 이러한 관련성을 증명하는 도구를 개척하신 분인데요. 사회에서 더 소외된 집단일수록 더 많은 차별을 경험하게 되고 이것이 건강에 더 영향을 끼친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이 주제에 관해 십 년 넘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모성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의예과 과정에 떨어지고나서 임산부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이 길로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저는 임산부 도우미가 되었습니다. 임신기간과 출산 시에 도움을 주는 훈련을 받은 비전문가이죠. 저는 라틴계이고 스페인어를 하기 때문에 노스캐롤라이나 공공병원에서 제가 처음으로 도우미 자원봉사를 했을 때 저는 제가 도움을 주는 여인들에게 인종과 계급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명히 보았습니다. 임신기간과 출산 시 질병에 비율에 관한 통계를 한 번 보시면 윌리엄스 박사가 개략적으로 말한 패턴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은 백인 여성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겪고 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과는 관계 없이 말이죠. 미국의 어떤 지역, 특히 최남부 지역에서는 흑인 산모와 태아의 사망률이 실제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의 사망률에 근접합니다. 같은 지역에서의 백인 여성의 사망률은 전무하죠. 전국적으로도 흑인 여성들은 임신 기간이나 출산 시 사망률이 백인 여성들보다 네 배 더 높습니다. 네 배 더 높은 사망률. 또한 아기가 첫돌을 맞기 전에 사망할 확률도 백인 아기보다 두 배 더 높습니다. 그리고 조산하거나 저체중 아기를 분만할 확률도 두 배에서 세 배 더 많습니다. 불충분한 발달의 신호이죠. 원주민 여성 역시 이런 문제들을 경험할 확률이 백인 여성들보다 더 높습니다. 라틴계 여성들도 마찬가지죠. 임산부 도우미로서의 지난 십 년은 저를 기자와 블로거로 만들어주었고 저는 유색인종의 여성들 특히 흑인 여성들이 미국에서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할 때 얼마나 다른 경험을 하는지에 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충격적인 통계에 관해 사람들에게 말하면 저는 이것이 가난이나 의료접근성의 부족 때문이라고 가정하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떤 것도 사실을 충분히 밝혀주지는 않습니다. 흑인 중산층 여성들 역시 백인 중산층 여성들에 비해 훨씬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집단에서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의료접근성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문제라고 해도 권장된 산전 관리를 받는 유색인종의 산모들 조차 여전히 높은 비율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처음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차별에서 스트레스, 그리고 좋지 않은 건강상태에 이르렀죠. 그리고 많은 유색인종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 상황이 이해되기 시작했죠. 인종차별이 실제로 우리를 병들게 하고 있는 겁니다. 여전히 과장으로 들리시나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민자들, 특히 흑인과 라틴계 이민자들은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실제로 건강상태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 더 오래 머물수록 이들의 건강은 점점 더 나빠집니다. 미국에서 쿠바 이민자들 부모에 의해 태어난 저와 같은 사람들은 실제로 조부모들보다 건강 상태가 더 좋지 않죠. 이것이 연구원들이 "이민자의 역설"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환경에는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음을 자세히 말해줍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거에요: 인종차별이 유색인종들을, 특히 흑인 여성과 아기들을 아프게 한다는 문제는 엄청난 일이에요. 저는 이것을 얘기하는 것으로 주어진 시간을 다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게요. 여러분께 한 가지 해결책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싶기 때문이죠. 좋은 소식은 그 해결책이란 것이 그렇게 돈이 들지는 않는다는 거에요. 비싼 약물 치료나 신기술도 필요 없죠. 이 해결책은 "제이제이 방식"이라고 불리는데요. 제니 조셉씨를 만나보죠. 그녀는 플로리다의 올란도 지역의 조산사로 십 년 넘게 임산부의 출산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접근이 쉬운 병원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제니와 동료들은 연간 육백명이 넘는 여성들에게 산전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흑인, 아이티인, 라틴계인 그녀의 고객들은 지역 병원에서 분만을 합니다. 접근이 쉽고 경건한 산전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제니는 주목할만한 사실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녀의 고객 대부분이 건강하고 열 달을 채운 아기를 출산한다는 점이죠. 그녀의 방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제니는 모든 예약은 안내 데스크에서 시작된다고 말하죠. 팀의 모든 동료들은 산모가 클리닉에 있는 매 순간 가능한 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무도 진료비가 없다고 쫓겨나지 않죠. 제이제이 방식은 어떤 장애물이 있든 재정이 잘 굴러가게 만듭니다. 약속에 늦었다고 혼나는 사람은 없어요. 무시당하거나 업신여김을 당하는 사람도 없죠. 제니의 대기실은 병원보다는 숙모의 거실처럼 느껴집니다. 그녀는 이 장소를 "교실로 가장한 곳"이라고 부릅니다. 플러시 천을 씌운 의자들이 둥그렇게 배치되어있습니다. 예약시간을 기다리는 여성들은 전문가와 일대일 대화를 나누거나 집단 산전 수업을 듣습니다. 마침내 이름이 불리면 알렉시스나 트리나가 여러분을 맞아줍니다. 제니의 의료보조원들이죠. 둘 다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며 그들 역시 엄마입니다. 그들은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오죠. 관찰을 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트리나가 출산이 임박한 젊은 산모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의 혈압을 재고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라틴계 산모는 구역질 때문에 음식을 넘기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트리나는 혈압계 밴드의 공기를 빼며 말했죠. "우리가 처방전을 바꿔줄게요. 알겠죠? 아무것도 못 먹게 할 수는 없어요." 그 "우리"가 실제로 제니가 바라는 모습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녀는 동료들뿐만 아니라 산모들과 그 가족들까지 팀의 구성원으로 봅니다. 한 가지 목표가 있죠: 산모가 건강한 태아와 열 달을 보내는 것. 제니는 트리나와 알렉시스가 실제로 이 보살핌의 중심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조력자로서의 그녀의 역할은 단지 그들의 일을 도와주는 것이라고요. 트리나는 핸드폰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각종 일들에 대해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죠. 한 여성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임신 중 복용해도 괜찮은지 묻기 위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대답은 아니오였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제니의 보살핌 아래 태어난 아기의 사진을 전송하기도 했죠. 마침내 조력자를 만나기 위해 이름이 불릴 때 여러분은 이미 대기실에서 체중을 재고 화장실에서 소변 검사를 끝낸 뒤입니다. 이것이 전통적 의료 모델과의 큰 차이점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책임과 정보를 여성에 손에 맡겨두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조력자의 충고를 따르지 않았다고 혼날 수도 있는 의료 환경보다는 이렇게 저소득층 여성에게도 열려있는 의료 환경, 즉 제니의 모형은 가능한 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원은 이 여성들이 매일 접하는 인종차별과 편견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중요한 완충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제니의 모형의 진짜 좋은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것인데요. 제가 말씀드린 통계가 기억 나십니까? 흑인 여성들이 조산을 할 확률, 저체중아를 분만할 확률, 임신과 출산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말이에요. 제이제이 방식은 이런 문제를 거의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그녀가 "작은 아기들"이라 부르는 문제점부터 시작했죠. 그녀의 대부분의 고객이 이렇게 건강하고 통통한 아기들을 출산하도록 했어요. 와! 이 여자아기는 지난 6월 제니의 고객이 출산한 아기에요. 제니의 지역에 살고 있는 산모들 중에 비슷한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지니고 그녀의 고객과 같은 병원에서 출산을 한 여성들은 저체중아를 분만할 확률이 세 배 더 높았습니다. 제니는 지난 몇십 년간 다루기 힘든 문제라 여겨졌던 일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아마 몇 분은 제이제이 방식이 제안하는 이런 일대일 보살핌이 범위를 확대하기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제니의 모형에서 조력자와의 만남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그럴만하죠. 그런 방문은 비용이 많이 들고 그녀의 의료모형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고객들이 비용을 부담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든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제니가 많은 시간을 쓸 필요는 없어요. 팀의 모든 동료가 고객이 필요한 지원을 해주고 정보를 제공하며 보살펴준다면 말이죠. 제니의 모형의 아름다운 점은 그녀가 실제로 이 모형이 다른 의료 서비스 환경에서도 실행 될 수 있다고 믿는 점이죠. 이렇게 될 것을 기다리는 것은 의료 서비스계의 혁명이에요. 여러분과 공유한 문제점은 중대합니다. 이 문제들은 인종차별, 계급차별, 인종과 계급의 계층화에 기반한 사회의 오랜 역사에서 비롯됩니다. 이 문제들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교한 생리적 메커니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자극을 받게 되면 실제로 우리를 아프게하죠. 그러나 임산부 도우미를 하며 제가 직장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조건없는 아주 작은 지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역사는 사람들의 회복력이 놀랍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종차별이나 이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하룻밤에 근절할 수는 없지만 유색인종들이 매일 경험하는 일들에 대한 완충지대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는 있습니다. 임신기간 동안 그 완충지대는 인종차별의 영향이 몇 세대에 걸쳐 바뀔수 있는 놀라운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년 전, 저는 제가 꿈꾸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ABC 뉴스 에서 중동 외신 기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이 업계에 고쳐야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라크 전쟁의 중반부였던 2007년 말에 중동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엔 방송에서 이라크에 대한 이야기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취재 범위는 모든 통산사에 걸쳐 전반적으로 축소되었습니다. 행여나 취재를 한다고 하더라도 80%가 넘는 이야기는 우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라크에 대한 이야기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전쟁의 무게 아래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은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미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2008년 한 해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을 보도한 뉴스는 1%도 채 안 되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었지만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해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이를 설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했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님 중 참전하기도 하고 일부 전사한 사람이 있음에도 말이죠. 우리는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뿐만이 아닙니다. 분쟁 지역이나 지구 온난화에서부터 공중 보건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제가 종족 수준의 문제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한 종으로서 이는 우리를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는데도 말이에요. 또한 이 시대의 복잡한 문제들을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우리는 현실적인 영향을 마주하곤 했습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현시점에서 추적하지도 못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심지어 서로에게 보이지 않게 된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이라크의 경우를 보면 우리가 중요한 것을 빼먹은 그 시기는 사회가 해체되던 시기였고 훗날 ISIS 가 탄생할 조건을 만드는 시기였습니다. ISIS는 모술(Mosul)을 차지했고 이라크의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테러 공격이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시기를 살펴보는 동안 저는 이라크의 국경을 따라 가다가 우리가 또 한 가지를 빼먹었다는 걸 발견합니다. 시리아 내전이었죠. 여러분이 중동 전문가라면 시리아는 처음부터 아주 중요했다는 걸 아실 겁니다. 하지만 아랍의 봄에서 잊혀진 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영향을 미리 보았습니다. 시리아는 지역 안보와 국제 정세에 긴밀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다른 이야기들처럼 지나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리아 심층보도"라는 웹사이트를 하려고 TV일을 그만뒀습니다. 이 사이트는 복잡한 문제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뉴스와 정보의 원천이 되게끔 만들어졌으며 지난 4년 동안 정치인들과 시리아 내전에 관여된 전문가들에게 큰 자원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속적이고 양질의 정보에 기반하여 전문가들을 모아 사업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을 키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것들도 "깊게" 다뤄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일을 해나가기 시작했죠. 저는 수많은 창업자들 중 하나이고 저희 회사는 언론계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수많은 새싹 기업들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 있는 모두는 언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언론은 망가졌습니다.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사상 최저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수치는 지난 9월의 자료입니다. 지금은 틀림없이 더 나빠졌을 겁니다. 하지만 이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언론을 바로잡을 수 있어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남들은 저를 이상주의자라고 해도 저는 근면한 낙관론자라고 부릅니다. 세상에는 저 같은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을 알고 있으며 저희의 업무를 통해 배운 세 가지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깊은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뉴스가 필요합니다. 전국에 걸친 언론인의 해고 때문에 우리는 전문화의 기술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심층 보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외신 보도에 있어서 우리가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그 나라의 언론인들을 그저 전화번호나 알려주고 짧은 인터뷰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파트너이자 협력자로 대하며 같이 일하는 것입니다. 시리아와 아프리카, 아시아 전역에 있는 저희 보도원들은 저희들만으로는 찾아낼 수 없는 이야기들을 알려줍니다. 전쟁에서 다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마스쿠스 교외에서 열리는 휠체어 경주나 에볼라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본인의 지역을 격리시킨 시에라 리온의 촌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또는 파키스탄 국경 근처에서 준비가 되기도 전에 경찰의 압력에 의해 집으로 돌아오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저희의 지역 언론인들은 저희의 스승입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고 저희가 꼭 알아야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두 번째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언론인을 위한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필요합니다. 그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겠다는 약속이요. (박수) 언론인은 강해야 합니다. 권력에 진실을 말해야 하지만 그에 대해 책임을 질 줄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이상을 위해 살아야 하며 언론이 공공을 위한 것임을 잊어버렸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이 사회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자각해야만 합니다. 저는 에볼라 사태를 모두 보았습니다. 저희는 Ebola Deeply를 시작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대중이 비이성적이고 자극적이며 때로는 정확하지 않고 가끔은 완전히 틀린 뉴스에 속는 것을 보았습니다. 공중 보건 전문가는 제게 이는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혼란을 가중시키고, 때로는 틀린 사실을 말함으로써 사람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해결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었죠. 이 모든 잘못된 정보들이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나의 업계로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왜 틀렸는 지 깨닫고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만 합니다. 이는 선택입니다. 공포를 시청률 상승의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은 보도국장들과 함께 모든 뉴스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다음에 올지도 모를 살인 바이러스는 더 치명적일 수 있고 지난번처럼 우리가 무책임하고 잘못된 보도를 했다가는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아이디어는 뭘까요?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복잡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복잡성을 받아들여야 하죠. (박수) 단순한 것은 정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을 단순하게 취급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복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뉴스는 성인 교육입니다. 두 팔을 걷어부치고 그 복잡함에 뛰어들어 다른 모든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언론인으로서 해야 할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지 않는다면 만약 단순한 해답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사람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복잡함을 이해하는 것만이 앞으로 곧 다가올 진정한 위협을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미래를 준비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 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러한 위협을 잘 알려주고 또 여러분이 무엇이 진짜인지 이해하는 것을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저는 부지런한 낙관론자입니다. 저는 잘못된 것을 우리가 고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그러길 원하고요. 굉장한 언론인들은 이미 엄청난 일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새로운 방식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새기는 새로 깨어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언론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 시도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결국에는 이를 제대로 바로잡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규칙 없는 곳에서 사는 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셨던 적 있나요? 꽤 멋있게 들리죠. (웃음) 하지만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규칙이 없는 이유가 정부가 없고 법이 없어서라는 걸 알게 됩니다. 아니, 사실은 모든 사회 기관이 사라져버린거죠. 그래서 학교도 없고 병원도 없고 경찰도 없고 은행도 없고 운동부도 없고 수도나 전기, 가스도 없습니다. 이게 어떤 느낌인지 저는 조금 알아요. 1999년에 제가 의대생이었을 때 코소보 전쟁 중에 발칸반도의 난민캠프에서 일했었거든요. 전쟁이 끝난 후에 저는 놀랍게도 제 의대로부터 캠프에서 친구가 된 일부 가족들을 따라 코소보에 있는 그들을 고향에 함께 돌아가서 그들이 전후 세상에서 어떻게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지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전후의 코소보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전쟁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NATO군이 주둔해 있었거든요. 그것 외에도 실제로 무법 지대였고 거의 모든 공공기관과 사설기관들이 파괴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완전히 흥분될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 30분 동안은요. 여러분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는 상황에 놓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 정도거든요. 저에게는 그 순간이 검문소를 지날 때 찾아왔습니다. 검문소를 향해 운전하면서 완전 무장한 개인과 검문소 통과를 협상해야 한다는 걸 깨달으면서요.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저를 총살할 수도 있었고 그래도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무방비함은 제가 그 해에 알게된 가족들이 느낀 것과 비교했을 때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사회기관이 없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뭐 먹지? "같은 간단한 질문도 대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 치안 시스템이 없을 때 안전에 관한 질문들은 공포스럽습니다. 한 블록 아래에 사는 이웃과 벌인 말다툼이 내 목숨이나 내 가족의 목숨을 앗아갈 폭력적인 사건으로 변하게 될까? 보건제도가 없을 때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공포스럽습니다. 저는 많은 가족들이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걸 들었습니다. "우리 아기가 열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신한 내 여동생이 피를 흘려요. 뭘 해야 하나요? 누구에게 가야해요?" "의사는 어디에 있고 간호사는 어디에 있나요? 찾게 되더라도 믿을만 한가요? 돈은 어떻게 내죠? 어떤 통화로 지불해야해요?" "약이 필요하면 어디서 구할 수 있죠? 그 약을 먹어도 가짜약이 아닐까요?"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환경에서의 삶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지배하는 특징은 사회기관의 부재로 인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놀랍도록 무방비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삶의 이런 모습을 그 밖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거나 이해받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이걸 코소보를 떠났을 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보스턴으로 돌아와 내과의사가 되었습니다. 세계 보건정책 연구자가 되었어요. 저는 하버드 의대와 브리검 여성 병원의 세계보건학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구자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즉시 착수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이런 취약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을 짓누르는 연약함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보건 제도와 같이 생존에 필수적인 제도들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방법에 대한 고찰을 시작할 방법이 없을까?" 저는 정말 대단한 동료들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웠던 점은 이런 질문이 그들에게 생소한 질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반응은, "음, 전쟁통에서 일하는 건 난민 캠프에서 일하거나 잔혹한 행위들에 대해 기록하는 거 아니야?" 물론 이 일들도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문제에 왜 열성적인지 설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6년 전까지는요. 전쟁이 공중 보건에 가져온 결과를 살펴보고 서술한 이 획기적인 연구가 그 때 출판되었습니다. 결론은 놀랍고 자극적이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전쟁으로 인한 거의 대부분의 죽음과 장애가 전후에 일어난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러니까 전쟁에 영향을 받은 시기에 살기에 가장 위험한 때는 전쟁이 끝난 이후인거죠. 평화 협정이 체결된 이후요. 정치적으로 해결이 된 이후입니다. 당황스러운 결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아요. 전쟁은 진료소와 병원을 빼앗고 공급 사슬을 빼앗음으로써 사람들을 죽이니까요. 의사들은 타겟이 되어 죽임을 당하고 도망다닙니다. 그보다 더 눈에 띄지 않지만 더 치명적인 것은 보건 관리 기관의 파괴와 그들의 재정 파탄입니다. 이걸 사실 저에게 그다지 놀랍지도 않아요. 정작 놀랍고 또 어떤 면에서는 실망스러운 것은 인간이 받는 고통과 전쟁에 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는 이 자각이 주는 영향이 매우 미미했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에볼라가 서아프리카 국가인 라이베리아를 덮쳤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에 관한 보도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들은 위급함을 알리면서 도움과 원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답을 준 기사는 많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국경 없는 의사회가 왜 라이베리아에 가 있지? 국경 없는 의사회는 교전 지역에 응급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단한 단체입니다. 라이베리아 내전은 2003년에 종식되었습니다. 에볼라가 발병하기 11년 전의 일입니다. 에볼라가 라이베리아에 발병했을 때 450만명의 인구가 사는 국가에서 의사는 5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라이베리아에 11년이 지난 후에도 제대로 기능하는 보건 제도가 없어서 있었던 겁니다. 2010년에 지진이 아이티를 강타했을 때 국제적 지원이 물밀듯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기금의 2%만 보건 부문을 포함한 아이티의 공공기관을 재건하는 데 쓰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관점에서 보면 아이티인들은 오늘날까지도 지진으로 인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한 인사를 만났습니다. 네자르 이즈멧 박사이십니다. 이라크 남쪽에 있는 자치구역인 쿠르디스탄의 보건부 장관이십니다. 그가 지금 발표하는 내용은 지난 9개월동안 그의 지역의 인구가 4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25% 증가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천 명의 새 인구 유입은 엄청난 트라우마를 가져왔습니다. 이 곳의 의사들은 보수 없이 하루 16시간을 일하고 있고 예산은 25% 증가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20% 감소했습니다. 보안 문제와 단기적 구호 활동에 기금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가 이끄는 보건 부문이 실패하고 역사와 같은 전철을 밟는다면, 이런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피난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이 지역에 사는 500만 명의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으신가요? 그러니까 보시다시피 이 주제는 제게 좌절감을 줍니다. 전 정말 이해하려 많이 노력해요. 본국의 보건 제도와 치안 제도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걸 안 하려고 하는걸까? 저는 사람들의 우려를 두 가지로 구분짓습니다. 첫 번째는 부정 부패에 관한 것인데 이런 환경의 사람들이 부패했고 그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우려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보건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비도덕적인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같이 일했던 모든 경우에서 그 정반대가 절대적으로 맞았어요.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리비아, 코소보, 아이티, 라이베리아까지 영감을 주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국가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을 때 그들은 보건 제도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은 외부인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아내서 이끌 수 있게 길을 닦아주는 겁니다. 아프가니스탄이 바로 그런 경우였어요.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재건 노력 중에 알려지지 않은 성공 신화 중 하나인데 2002년에 세계은행이 아프가니스탄의 보건 부문 지도자들을 찾아내서 교육시키고 장려하는 데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보건 부문 지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다수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건강 상태를 빠른 속도로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한 때는 세계 최하였는데 말이죠. 정말 아프가니스탄 보건부는 제가 미국에서도 하길 바라는 것들을 해요. 정책을 만드는 데 데이터를 활용해요. 정말 놀랍습니다. (웃음) 제가 많이 듣는 또 다른 우려는 "그럴 형편이 안 돼요. 그럴 돈이 없어요. 지속 가능하지 않아요." 제가 말씀드리는데, 우리가 처해있는 현 상황과 가지고 있는 현 제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비싸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에요. 현재 상황은, 미국같은 정부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구성하는 정부 집단들은 인도적 구호, 긴급구조, 재난구조에 매년 150억 달러를 씁니다. 해외원조가 포함된 게 아닌 그냥 재난구조만이에요. 그 중 95%는 국제구호기구에게 가고 국제구호기구는 재난 지역으로 물자를 들여와서 어떤 형태의 임시적인 보건 시스템을 짭니다. 그리고나서 돈이 떨어지면 해체시키고 보내버리죠.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명확해요. 국제 지역보건소 정책 전문가로서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위기 상황인 지역의 의료 제도의 강점과 취약점을 감시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거예요. 그 때 의사들이 도피하는 게 보일거고 의료자원이 바닥나는 게 보일거고 제도들이 흔들리는 게 보일 거예요. 그 때가 바로 비상상황입니다. 그 때 경종을 울리고 시선을 주목시켜야 해요. 아시겠죠? 지금이 아니라요. 누구나 저게 비상상황인걸 알아요. 우리가 말해줄 필요가 없어요. 둘째. 제가 하버드에서 근무하는 데와 같은 곳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세계은행 예시에서 배워야해요. 그리고 이들같은 보건 부문 지도자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견고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고, 만들 거예요. 이 사람들은 목숨을 걸어요. 약간의 지원으로 그들만큼의 용기를 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셋째. 적극적으로 새 협력자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희 국제 보건 센터에서는 NATO와 다른 안보정책가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행동할 때 의료제도를 수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같이 알아보기 위해서요. 의료제도와 다른 주요 사회제도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이 지닌 임무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부수적으로 입는 피해를 피하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겁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참여가 필요한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당신입니다. 미국 대중과 전세계인들이요. 여러분이 취약한 상황 하에 놓인 의료 제도같은 사회제도의 가치를 이해하지 않으면 제도들을 살리려는 노력을 지지하지 않을 테니까요. 이런 말을 하는 기사도 클릭하지 않겠죠. "여러분, X국의 모든 의사들이 국가를 떠나고 있어요. 그게 무슨 의미일까요. 그게 그 국가의 의료제도가 가진 독감을 진단하는 것과 같은 능력에 관해서는 뭘 의미할까요." "음,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 스크린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제도의 수호자와 설립자 세 분을 띄워놓았습니다. 이 분은 조지 마셜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경제 제도를 구하기 위한 마셜플랜을 제창하신 분입니다. 이 분은 엘리너 루즈벨트입니다. 인권 분야에서 이 분이 하신 활약은 모든 국제 인권 기구들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벤자민 프랭클린입니다. 제도를 만드는 데 많은 일을 하셨고 헌법의 뼈대를 만드신 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건대 이 분들은 미국이 위협받는 상황이나 세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벽을 세우는 것에 대한 대화를 하지 않고 당신 세대와 우리 세대를 위해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관을 만드는 것에 대한 대화를 했어요. 우리 세대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어렸을 적, 저는 전형적인 괴짜였습니다. 여러분 중 몇몇도 그랬을 거예요. (웃음) 거기 가장 크게 웃으신 분은 여전히 그럴 것 같군요. (웃음) 저는 북텍사스 황무지의 작은 마을에서 목사인 할아버지와 보안관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말썽피우는 일은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적분학 책을 재미로 읽었습니다. (웃음) 당신도 그랬잖아요. 그것으로 저는 레이저, 컴퓨터와 모델 로켓을 만들었지요. 그러다 보니 제 방에 로켓 연료를 만들게 됐어요. 현재, 과학적 관점에서 우리는 이것을 매우 나쁜 생각이라고 하죠. (웃음) 또한 그 시절에 스탠리 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개봉하였으며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죠. 저는 그 영화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HAL 9000은 특별했죠. HAL은 지각을 할 수 있는 컴퓨터로 디스커버리호가 지구에서 목성으로 가도록 가이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HAL은 또한 결함이 있어서 결국 끝엔 인간의 생명을 뒤로하고 주어진 임무를 택하게 됩니다. HAL은 허구적 캐릭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에게 공포감을 선사합니다. 인류에게 냉담한 감정이 없는 인공적인 지능에게 지배당하게 될 것이라는 공포죠. 저는 그러한 공포가 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우리는 인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몸과 정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길 거부하며 기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복잡하면서도 아름답고 정교하게요.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경험을 상상을 초월할만큼 확장시킬 것입니다. 저는 공군사관학교에서 현재 우주 사령부로 와서 시스템 엔지니어가 됐고 최근 나사의 화성과 관련된 기술문제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휴스턴 우주 비행 관제센터를 통해 달을 향한 우주 비행을 모든 측면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은 200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신호가 지구에서 화성까지 평균적으로 13분 걸립니다. 문제가 있다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합당한 기술적 방안은 우주 비행 관제 센터를 오리온 우주선 벽 안에 넣는 것이지요. 다른 흥미로운 임무 개요 아이디어는 사람이 직접 도착하기 전에 인간형 로봇을 먼저 화성에 두어 시설들을 먼저 짓게 한 후 과학팀의 협력 멤버로 두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이것을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제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 똑똑하고 협력적인 사회적 지능의 인공 지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저는 살인하는 경향이 없는 HAL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잠시만 멈추고 생각하여봅시다. 그러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요? 사실, 가능합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이것은 AI 요소가 있는 어려운 기술 문제이지 가벼운 설계적 인공지능 문제가 아닙니다. 앨런 튜링의 말을 정리하여 보자면 저는 감각이 있는 기계를 만드는 것에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HAL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지능의 환상을 주는 간단한 두뇌를 만들려는 것일 뿐입니다. HAL이 상영된 후에 기계적 과학과 예술은 발전해왔으며 만일 발명가 샨드라가 오늘 이곳에 있었더라면 우리에게 많은 질문이 있었을 거라고 저는 상상합니다. 수많은 기계들중 하나의 시스템을 뽑아 데이타의 흐름을 읽고 그들의 실패를 예견하는게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네. 우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네. 물건을 인식하고, 감정을 알아보며, 감정을 나타내고 게임을 하며, 입술을 읽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네. 목표를 세워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그 과정에서 학습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네. 마음 이론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것을 향해 우리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윤리적, 도덕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명을 가진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여 봅시다. 그렇다면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우리는 두려워해야 할까요? 오늘날 모든 새로운 기술은 어느 정도의 두려움을 가져오지요. 우리가 처음 차를 보았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가족들을 무너뜨릴까봐 걱정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전화를 보았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대화를 없애버릴까봐 걱정했었습니다. 글자를 쓰는것이 보편화 되어갈 때 사람들은 기억력을 잃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죠.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 있지만 기술이 사람의 삶을 더 깊게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볼 수 있죠. 더 나아가봅시다. 저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가치를 궁극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믿기에 인공지능의 발명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고려하세요: 인식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과거의 소프트웨어 중심 시스템을 만드는 것과 다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프로그램하지 않고 가르칩니다. 꽃을 알아보는것을 시스템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수천 종류의 꽃을 보여주여야 합니다. 시스템에게 게임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저도 그러고 싶고, 여러분도 그러겠지요. 저는 꽃을 좋아해요, 정말로요. 시스템에게 바둑같은 게임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수천 번의 바둑 게임을 해주어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잘한 게임과 못한 게임을 구별하는것도 가르쳐야겠지요. 인공 지능에게 법률 보조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대전 뿐만이 아니라 자비와 정의등의 개념 역시 가르쳐야겠지요. 과학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근본적인 진실 및 중요한 사실이 여기 있습니다: 이러한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그들에게 가르쳐야합니다. 그 목적을 위해서, 저는 인공지능이 잘 훈련받은 사람보다 같거나 더 대단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잘 설립된 로그 에이전트와 같은 비정부기관에 대하여 물을수 있겠죠? 저는 외로운 늑대에게 있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마구잡이의 폭력에서 우리를 보호할 수 없지만 실제적으로 보았을때 이는 근본적인 트레이닝을 요구하고 이것은 개인의 능력치 바깥에 있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이것은 인터넷 바이러스를 세상에 주입하여 하나의 버튼을 눌러 전세계 인터넷을 폭파시키는것보다 더 힘든 일입니다. 이제 이러한 것들은 훨씬 커졌으며 우리는 이것들이 다가오는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죠. 제가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할까봐 두려워할까요? "메트릭스", "메트로폴리스", "터미네이터" 같은 서구의 영화들을 보면 영화들은 이러한 두려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철학자 닉보스트롬의 "초지능"이라는 책에서 그는 이 주제를 다루며 초지능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인류에 있어서 모든 위험을 대변한다고 합니다. 필자의 근본적인 주장은 이러한 시스템이 결국 탐욕적으로 정보를 원하게 되어 인간의 필요와 반대되는 목적을 이루게 될거라는 것이죠. 보스트롬 교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엘론머스크와 스티븐 호킹같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있죠. 천부적인 마음들에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저는 그들이 근본적으로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트롬 교수의 주장에는 살펴보아야 할 것들이 많고 지금 이것을 다 다룰 시간은 없지만 아주 간략하게, 이것을 생각하여보세요. 많이 아는 것은 많이 하는 것과 다릅니다. HAL이 탐사팀에게 위협이 되었던 이유는 단지 HAL이 탐사의 모든 측면에서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죠. 초지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세상의 지배권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초지능이 사람이 원하는것을 명령받하게 되는것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을 통해 다뤄지는데 이는 모든 기기들이 전세계에 다 있는 경우입니다. 솔직하게 얘기하여보자면, 이것은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우리는 날씨를 조정하거나, 파도를 이끌거나 예측할수 없고 혼란스러운 사람을 명령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고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공지능이 있다면, 그것은 자원을 위하여 인류의 경제와 경쟁해야겠지요. 결국에는 시리에게는 말하지 마세요. 우리는 언제나 전원을 빼버릴 수 있습니다. (웃음) 우리는 기계들과 공진화하는 놀랄만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간들은 오늘날의 인간들과 다르겠지요. 초지능의 출현을 지금 걱정하는것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야만하는 많은 사회적, 인류적 이슈를 가져오기에 위험한 분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인간의 노동이 덜 중요해진 사회를 잘 구성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차이점을 존중하며 교육과 이해를 세계적으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 인식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어떻게 인간의 삶을 발전시킬까요? 어떻게 기술적인 것들을 이용하여 우리가 별을 따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그것이 이 일의 신나는 부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기계를 통한 인류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지금 이곳에서 우리는 시작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문화적 진화는 지구상 어떤 종에게도 그냥 풀어 놓기엔 위험한 아이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을 때는 이미, 아이는 기어 다니다가, 일어나고, 대혼란을 일으켜, 되돌릴 수 없이 늦어버릴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지구의 판도라 종입니다. 우리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두번째 복제자를 꺼냈고, 그걸 다시 돌려넣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위 모든 곳에서 그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자 이제, 밈학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도출되는 관점을 제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 다른 곳에서도 분명히 일어나고 있는 무언가에 대해 우리가 새롭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래서 우선 밈학문과 밈 이론에 대해 얘기하고, 그 다음 "우주에 과연 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는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정말 누군가 있다면요. 자, 밈학문. 밈학문은 보편적 다윈주의 원칙 위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다윈은 이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되었죠. 참으로 놀라워서, 어떤 사람들은 사상 최고의 아이디어라고까지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여러분도 그렇다고 생각하나요? (웃음) 저기 어떤 분은 큰 소리로 아니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예, 있습니다. 있다면 최고는 다윈의 몫이죠. 왜요? 그 아이디어가 정말 단순하지만 전 우주의 모든 설계를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생물학적 설계 뿐만 아니라 인간이 관계된 모든 설계를 말합니다. 모든 것이 똑같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윈이 뭐라고 말했을까요? 자연 선택 개념은 이미 여러분도 아시지만, 1859년 작 "종의 기원"을 몇 문장으로 한번 줄여 보겠습니다. 다윈이 말한 것은 이런 것이였어요. 만일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당연한 얘기지요, 내가 갈라파고스에 가서 새 부리 크기를 재 보고, 그리고 거북 껍질도 재 보고, 그리고, 그리고 계속. 그리고 100 페이지 뒤에 -- (웃음) 만일 거의 모든 생명체가 다 죽을 정도로 치열한 생존 경쟁이 있다면 -- 당연히 그렇죠, 그리고 맬서스를 읽고 나서 코끼리가 제한 없이 번식한다면 전 세계를 뒤덮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계산했고, 그리고, 그리고 계속. 그리고 다시 100 페이지 뒤에. 만일 매우 소수만이 살아남아 그들의 후손으로 전해진다면, 그들이 생존하게 도와준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후손들은 이 모든 것이 일어나는 환경에 그들의 부모보다 더 잘 적응할 것이 분명하다. 이 아이디어가 이해되나요? 만일, 만일, 만일, 그렇다면. 그는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그가 책 속에서 설명한 것이고,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진화론이라고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다음 세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다양성, 선택 그리고 상속. 그리고 댄 데니트가 적었듯이, 만일 이 세가지가 있다면 당신은 분명히 진화할 것이다. 또는 지성의 도움 없이 혼란에서 설계가 생겨날 것이다. 저 슬라이드에 제가 좋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알겠나요? 청중: 혼란 혼란? 아니요. 뭐요? 지성? 아니요. 청중: 없이 아니요. 없이 아닙니다. (웃음) 단어 순서대로 시도해 보세요. 예? 청중: 분명히 분명히, 분명히, 분명히 이것이 바로 놀라운 것입니다. 당신은 설계자가 필요없어요. 또는 계획이나 예견이나 그 어떤 것도요. 만일 다양성 속에서 선택을 통해 복제되는 것이 있다면, 당신은 분명히 저절로 나타나는 설계를 갖게될 겁니다. 이건 멈출 수 없죠. 분명히는 저기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이것과 밈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바로, 여기 이 원칙은 다양성 속에서 선택을 통해 복제되는 어떤 것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물학 용어로 생각하는데 너무 익숙해서, 유전자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죠. 다윈은 그렇지 않았어요, 그는 유전자에 대해서 몰랐죠. 그는 대부분 동물이나 식물에 대해서 얘기했고, 또한 진화와 멸종 같은 언어를 얘기했죠. 그러나 보편적 다윈주의 원칙은 다양하고 선택되는 어떤 정보도 설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리차드 도킨스가 1976년에 쓴 베스트 셀러, "이기적 유전자"에서 설명한 것이죠. 복제되는 정보를 그는 복제자라고 불렀습니다. 이기적으로 복제하죠. 이것이 세포 내부에 "난 복제되고 싶어"라는 어떤 것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능하면 복제되려고 하죠. 결과와는 상관 없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걱정할 수 없으니까요, 그것은 단지 복제되는 정보일 뿐입니다. 도킨스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유전자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기를 원했죠. 그래서 그는 "지구상에 다른 복제자가 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아, 그래요,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여기, 이 방안에도 있을거예요. 우리 주위에서, 문화의 원시 스프 안에서 여전히 어설프게 떠다니는 것이 바로 또 다른 복제자입니다. 모방에 의해 우리가 사람 간에 복제하고 있는 정보, 언어에 의해, 대화에 의해, 이야기를 통해, 입는 옷을 통해, 무엇을 함으로써. 이것이 다양성 속에서 선택에 의해 복제되는 정보입니다. 이것이 진행 중인 설계 과정입니다. 그는 이 새로운 복제자에 이름을 부여하고 싶었죠. 그래서 그는 모방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mimeme을 차용했습니다. 기억하세요. 이것이 핵심 정의입니다. 모방하는 것 말이죠. 그리고 그것을 meme 밈으로 줄여썼죠, 이게 더 발음하기 좋으니까요. 그리고 좋은 밈, 효과적으로 퍼져나가는 밈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이 정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체 밈학문은 심하게 헐뜯어지고, 크게 잘못 이해되고, 커다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문제들은 그 정의를 기억함으로써 피할 수 있습니다. 밈은 아이디어와 동등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가 아니고, 다른 어떤 것과 동등하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그 정의를 놓치지 마세요. 그것은 바로 모방하는 것입니다. 또는 사람간에 복제되는 정보입니다. 그럼, 몇가지 밈을 살펴볼까요. 자, 당신이요, 당신은 독특한 매력적인 방법으로 목에 안경을 걸고 있네요. 혹시 그 아이디어를 스스로 생각해냈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을 따라한 건가요?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따라한 것이면 그것이 밈입니다. 그리고 또, 어, 여기서 다른 흥미있는 밈을 찾지 못하겠네요. 자 여러분, 누가 저에게 흥미있는 밈을 보여주지 않겠어요? 오, 그래요. 당신의 귀걸이. 아마도 당신이 귀걸이 아이디어를 발명하진 않았겠죠. 당신은 아마 밖에서 그것을 샀을거예요. 가게에는 훨씬 많은 귀걸이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간에 옮겨다니는 무엇입니다. TED는 거대한 밈 모임이고,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은 밈 덩어리들입니다. 밈에 대해 생각해 보려면 역시 밈이 왜 퍼져나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밈은 이기적인 정보입니다, 밈은 가능하다면 복제되려고 하죠. 그러나 그것들 중 일부는 그것이 좋고, 진실하고, 유용하고, 아름다워서 복제될 것입니다. 일부는 그렇지 않더라도 복제될 것입니다. 어떤 것은 왜 그런지 말하기가 정말 힘들죠. 제가 즐겨 사용하는 특별하고 호기심을 끄는 밈이 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대로 이곳에 와서도 발견할 수 있었죠. 그리고 아마 여러분도 확실히 보았을 거예요. 여러분은 어딘가의 멋지고 호화스런 국제 호텔에 도착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옷을 벗어놓습니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면, 무엇을 볼 수 있죠? 청중: 화장실 비누. 뭐라구요? 비누요. 아, 비누. 또 다른 건요? 청중: (잘 안들림) 음... 청중: 세면대, 변기! 세면대, 변기, 그렇죠. 그것들은 모두 밈이예요. 하지만 그것들은 유용한 것들이구요. 그리고 이런 것도 있어요. (웃음) 이게 무엇을 위한 거죠? (웃음) 이건 전세계에 퍼져있어요. 여러분이 여기서 욕실에 들어갔을 때 이것을 발견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제가 아쌈 정글에 있는 환경 캠프 텐트 뒤 화장실에서 찍었어요. (웃음) 누가 저렇게 접어 올렸을까요, 그리고 왜? (웃음) 어떤 사람들은 거의 무아지경이 되었네요. (웃음) 다른 사람들은 좀 게으르거나 실수를 했군요. 어떤 호텔들은 작은 스티커로 더 많은 밈을 추가하는 기회를 개발합니다. (웃음) 이것들은 모두 무엇을 위한 걸까요? 제 생각엔 누군가 그 장소를 청소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해주기 위한 것 같고, 그건 정말 사랑스럽죠. 그리고 사실 이 모든 것은 또 다른 사람이 균을 이곳 저곳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하죠. (웃음) 그러니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뇌로 가득 찬, 그리고 찾을 수 있는 집보다 훨씬 많은 밈들로 가득 찬 세상를 상상해보세요. 밈들은 모두 복제되려고 노력 중이고, 노력 중이란, 따로 띄어서, 예를 들어 밈이 복제될 수 있다면 복제될 것이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의미합니다. 그것은 당신과 나를 전파를 위한 복제 기계로 사용하고 있고, 우리는 밈 기계입니다. 이제,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이것이 왜 유용하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나요? 이것은 우리에게 인류의 기원과 인류에게 주는 의미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알려줍니다. 인류 기원에 대한 그리고 우리를 다른 종과 이렇게 다르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화적 진화에 대한 모든 전통적인 이론 말입니다. 우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큰 뇌, 언어, 도구 사용에 대해 설명하는 다른 모든 이론은 유전자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유전자에게 유용했음이 틀림없습니다. 도구 사용은 우리의 생존과 짝짓기 등을 확장시켜왔음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항상, 리차드 도킨스가 아주 오래전에 푸념했듯이, 항상 유전자로 귀착됩니다. 밈학문의 논점은 "오, 그게 아니예요. "라고 말하는 것이죠. 지구 상에는 이제 두개의 복제자가 있습니다. 약 이백 오십만 년 전 쯤에, 우리 조상들이 모방을 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새로운 복제 과정이 생겨났습니다. 다양성 속에서 선택에 의해 복제되는 것이죠. 새로운 복제자가 풀린 후, 바로 그 시작부터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없는 것이 이 새로운 창조물을 풀어놓은 인류는 유용하고 아름답고 진실된 것만 복제하고 다른 것들은 복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을 붙이고, 불을 유지하고, 새로운 사냥 기술을 익히는 이러한 종류의 것들은 뇌가 복제하기에 이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머리에 깃털을 꽂는 행위나 이상한 옷을 입거나 얼굴에 칠을 하거나 또는 뭐가 됐든지 어쩔 수 없이 복제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것을 복제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작고 경제적인 뇌를 갖게 하려는 유전자와, 사람들이 만들고 복제하는 소리들, 다시 말해 언어가 되죠, 이걸 선호해서 뇌를 점점 더 커지게 하기 위해 애쓰는 밈 사이에 무한 경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이론에 따르면 큰 뇌는 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죠. 이것이 제가 "밈 기계"에서 그걸 밈의 동인이라고 부른 이유입니다. 밈이 진화하면서, 분명히 그럴 수 밖에 없는데, 밈은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데 더 유리한 더 큰 뇌를 추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결국 이런 기묘한 뇌를 갖게 되고, 종교, 음악, 예술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바라보면, 언어는 우리가 적응한 기생충일 뿐, 본래 우리 유전자를 위한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처음엔 위험을 끼칠 수 있지만 같이 진화하고 적응하는 대부분의 기생충과 같이 우리는 이 새로운 기생충과 공생 관계가 되었죠. 그리고 우리 관점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각입니다. 지구상의 다른 모든 종은 단지 유전자 기계이고, 그것들은 거의 모방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만이 유전자 기계이면서 밈 기계이죠. 밈이 유전자 기계를 밈 기계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니예요. 우리는 이제 새로운 종류의 밈을 갖게 됩니다. 밈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기 시작한 후 오랫동안 전 궁금해 왔습니다. 우리가 서로 말하는 단어들과 우리의 행위들, 인간적인 우리가 복제하는 밈과 우리 주위의 모든 기술적인 것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이 모든 것들을 항상 밈이라고 불렀지만, 솔직히 지금은 기술적인 밈에게는 다른 이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을 기술적 밈 또는 팀이라고 불러보죠. 그 과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우리는 5,000년 전에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점토판 위에 밈의 저장소를 만들었는데, 진정한 팀과 팀 기계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인간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성, 선택, 복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계가 존재하는 곳에 거의 도달한, 특이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제가 짧은 시간 동안 TED에 참여해보니, 제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졌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이제 팀은 우리 뇌가 거의 팀 기계처럼 되도록 몰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매우 빨리, 읽는 것과 기계 사용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를 항상 강제로 깨어 있게 만들 온갖 이식물과 약물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것들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팀이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지구상에서 세번째 복제자를 갖는 바로 그 시작점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 우주 밖 어딘가에서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누군가가 저곳에 있을까요?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질문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곳 TED에서도 우리는 이미 이 질문을 해왔죠. 1961년 프랭크 드레이크는 유명한 방정식을 만들었지만 저는 그가 잘못된 것들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식은 매우 생산적이였습니다. 그는 우리 은하계에 존재하는, 의사소통할 수 있는 문명의 수 N을 추산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공식에 별의 구성비, 행성의 비율을 포함시켰고, 결정적으로 지능을 포함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능은 모든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나타납니다. 인간 지능은 단지 한 종류일 뿐이죠.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가진 복제자와 복제자의 수준, 그리고 그전에 그 복제자를 키운 복제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지능이 아니라 복제자를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저는 다른 공식을 제안했습니다. 매우 단순한 공식이죠. 우리의 은하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문명의 수 동일한 그 N입니다. 우선 우리 은하계에 있는 행성의 수로 시작합니다. 첫번째 복제자를 가지게 되는 작은 경우 두번째 복제자를 가지게 되는 작은 경우 세번째 복제자를 가지게 되는 작은 경우 이것은 오직 세번째 복제자가 돼야 비로소 정보를 보내고, 탐사선을 보내고, 직접 가서, 다른 곳과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입니다. 좋아요, 우리가 이 공식을 받아들인다면 저곳으로부터 왜 아무 것도 듣지 못했을까요? 그것은 모든 단계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복제자를 갖는 것은 위험합니다. 우리는 애써 나아갈 수 있고, 나아가 왔지만 그것은 위험합니다. 지구상에 생명체가 나타나자마자 첫번째 단계가 시작됐습니다. 가이아 이론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전 피터 워드의 어제 발표가 좋았는데, 모두 가이아 얘기는 아니죠. 사실, 생명체들은 그 자신을 죽이는 것을 만들어냅니다. 자, 우리는 지구상에 애써 나타났죠. 그러나 오랜 후에, 10억 년 후에, 우리는 두번째 복제자인 밈을 갖게 됐습니다. 그렇죠. 그건 정말 위험했습니다. 큰 뇌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여기 엄마가 몇 명이나 있나요? 당신들은 큰 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큰 뇌는 태어날 때 위험합니다. 태어날 때 정말 악전고투하죠. (웃음) 제 고양이는 그르렁거리며 네마리를 낳았습니다. 아, 음, 약간 다르죠. (웃음)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가 죽고 많은 산모가 죽는 매우 값비싼 탄생입니다. 유전자는 모든 미엘린을 생산하도록 강요받고 모든 지방이 뇌를 미엘린화하도록 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몸무게 2퍼센트인 뇌가 전체 몸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이건 정말 유지비가 비싼 장기입니다. 왜죠? 뇌가 밈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자, 그것은 우리를 멸종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멸종이요. 그리고 거의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알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아마 거의 그랬겠죠. 이전에도 이런 시도가 있었을까요? 다른 모든 종들은 어땠을까요? 루이스 리키는 어제, 어떻게 우리만 이쪽 가지에 남게됐는지 얘기했습니다. 다른 이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이것은 이 모방의 실험, 이 두번째 복제자의 실험이 인류를 멸망시킬만큼 위험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까요? 자, 우리는 견뎌내 왔고 적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가 이미 설명한 것처럼, 세번째 복제자 등장 시점이 가까와 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훨씬 더 위험합니다. 예, 다시 위험에 처한 것입니다. 왜죠? 그것은 팀이 이기적인 복제자이고 우리나 우주 또는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단지 정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더 많은 컴퓨터를 만들고, 이곳 TED에서 듣는 모든 놀라운 것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지구의 자원을 빨아들이도록 우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 우리 이익을 위해 우리가 인터넷을 창조했어.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 눈에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팀이 퍼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하세요. 우리는 오래된 기계입니다. 이제, 우리가 견뎌낼 수 있을까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견뎌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 견뎌내는 것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 명백하게 일어나고 있는 첫번 째는, 이런 이식물과 약물, 기술에 융합되게 함으로써, 팀이 우리를 팀 기계로 전환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팀이 이렇게 할까요? 우리가 자기 복제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낳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자손을 만들고, 그래서 아직 지구 상에 확실한 대안이 있는 단계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등에 업혀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늘 아침 들어보니, 이 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바로 팀 기계 자신이 스스로 복제하게 될 순간이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팀은 지구의 기후가 완전히 불안정해지고 인간이 더 이상 이곳에 살 수 없을지라도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팀 머신은 흐늘흐늘하고, 축축하고, 산소를 호흡하고, 온기를 필요로 하는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없이도 계속될 수 있을테니까요. 자, 이렇게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우리가 그렇게 가까이 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가오고는 있으나 아직 그곳에 다다르지는 않았어요. 첫번째는, 또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에 이미 가해진 피해는 세번째 지점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번째 지점, 즉 세번째 복제자를 갖는 것 말이죠. 그리고 우리가 두번째와 첫번째를 통과한 것처럼 이 세번째 위험한 지점을 통과하게 될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굉장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다 무섭군요. 크리스 앤더슨: 웃음 안녕하세요. 저는 기술자입니다. 로봇을 만들죠. 물론 여러분 모두 로봇이 무엇인지 아시죠? 만약 모른다면, 구글 검색으로 로봇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죠. 그럼 한번 해볼까요. 구글 검색을 해보면... 이렇게 나오네요. 이제, 여기 볼 수 있듯 상당히 여러 종류의 로봇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인간형의 구조라는 점이죠. 상당히 고전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로봇들이 플라스틱, 금속 모터와 기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어떤 로봇들은 상당히 친근해보여서 올라 타고, 껴안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로봇은 우호적이지 않고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막 나온 것 같네요. 진짜 "터미네이터"에서 막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이 로봇들과 정말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재밌는 일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저는 다른 종류의 로봇을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다른 종류의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인간이 아닌 것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거죠. 이것들은 자연계의 생물체들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정말 대단한 일들을 할 수 있죠. 물론 현재의 로봇들도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이들은 바닥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 같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어요. 정원도 들어가고, 우리 곡식을 먹고 나무에 올라가고 물에 들어가고, 물에서 나오고 곤충을 잡아서 먹기도 하죠. 정말 재미있는 일을 합니다. 살고, 숨쉬고, 죽고 주변 환경에서 먹이를 얻죠. 지금의 로봇들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럼 저 특징들 일부를 로봇에 사용할 수 있다면 대단하지 않을까요? 정말 흥미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말이죠. 저는 현재 환경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살펴보고 동물과 식물에게서 얻어 낸 기능과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를 푸는 데에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거죠. 두 가지 환경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둘 다 우리가 만든 문제들이죠. 인간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구증가로 인한 문제입니다. 세계 여러 곳의 인구증가로 인해서 농업과 경작에 있어서 더 많은 곡식이 생산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농부들은 점점 더 많은 화학 물질들을 땅에 뿌려야 하죠. 거름, 질산계 화학비료, 살충제를 뿌려야 합니다. 곡식의 성장을 촉진하는 모든 종류의 것들을 말이죠. 하지만 일부 부정적 효과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효과 중 하나는 많은 비료를 땅에 뿌린다고해서 모든 비료가 곡식으로 가지는 않죠. 상당량은 토지에 남았다가 비가 오게 되면 화학물질이 지하수로 흘러듭니다. 지하수에서 다음엔 하천으로, 호수로, 강으로 결국 바다로 가죠. 이제, 이 모든 화학물질과 질산화학비료들을 자연 환경에 쏟아부으면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 자연 생물이 존재합니다. 예들 들어, 조류가 있죠. 조류는 질산염을 좋아합니다. 비료를 좋아해요. 그래서 이 모든 화학물질을 흡수하고 조건만 맞으면 엄청나게 번식합니다. 새로운 조류들이 엄청나게 번식하죠. 그걸 녹조 현상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조류가 이렇게 번식할 때 물에서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그 상태가 되면 물 속의 다른 생물들은 살아남을 수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조류를 먹어서 없애는 로봇을 만들려고 해요. 조류를 안전하게 없애는 로봇이죠. 이게 첫 번째 문제입니다. 두 번째 문제도 우리 때문인데요. 기름 오염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엔진에서 기름이 유출됩니다. 우리가 타는 보트에서 말이죠. 때때로 유조선이 기름탱크를 씻어서 바다에 버리죠. 그런 식으로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름층이 만든 오염물질을 먹어치우는 로봇을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는 바로 그런 일을 합니다. 우리는 오염물질을 먹는 로봇을 만들죠. 실제 로봇을 만들 때 우리는 두 가지 생물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오른쪽은 돌묵상어입니다. 엄청나게 큰 상어죠. 육식이 아니라서 같이 수영할 수도 있습니다. 보는 것처럼 말이죠. 돌묵상어는 입을 크게 벌려요. 그렇게 물 속을 헤엄치며 플랑크톤을 모읍니다. 그러면서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계속 움직이기 위해 그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로봇을 만들면 어떨까요? 물을 들이키면서 오염물질을 먹는 돌묵상어 같은 로봇말이죠. 가능한지 보도록 하죠. 영감을 얻은 또 다른 생물이 있습니다. 물벌레 사진을 보고 계신데요. 정말 귀엽죠. 그것이 물 속에서 수영을 할 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 같이 생긴 다리를 사용하죠. 그래서 저 두 생물체를 참고해서 새로운 종류의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 합쳐봤습니다. 사실, 물벌레에게서 영감을 받았고 우리 로봇이 물 위에 있고 노를 젓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노봇"이라고 부릅니다. 노봇은 노를 젓는 로봇이죠. 네. 그럼, 어떻게 생겼을까요? 여기 노봇의 사진을 보시면 처음에 우리가 검색해봤던 로봇과 닮지는 않았죠? 구글이 틀렸어요. 로봇들은 그렇게 생기지 않았죠. 로봇은 이렇게 생겼어요. 노봇을 여기 가져왔어요. 들어서 보여드리죠. 크기가 가늠이 되시죠. 다른 것들과는 다른 모습이죠.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노봇을 구성하는 구성요소들을 살펴볼까요. 이것이 노봇을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노봇은 세 부분으로 만들어졌어요. 그 세 부분은 다른 생물과도 정말 유사합니다. 뇌가 있고 몸통이 있고 그리고 위가 있습니다. 위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죠. 모든 노봇은 이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어떤 생물체라도 이 세 부분을 갖고 있죠. 그럼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몸통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고요. 물 위에 떠 있게 됩니다. 측면에는 물갈퀴가 있는데요. 움직이게 해주는 노인 거죠. 물벌레처럼 말이죠. 몸통은 플라스틱이지만 여기 부드러운 고무로 된 입이 있어요. 여기도 입이 있고, 두 개의 입이 있죠. 왜 입이 두 개일까요? 하나는 음식을 섭취하고 다른 하나는 음식을 내어 놓습니다. 여러분이 보듯이 입 하나와 엉덩이 하나가 있는 것입니다. 혹은... (웃음) 뭔가 배설하는 그 곳입니다. 진짜 생물체처럼 말이죠. 이제 돌묵상어와 비슷해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여기까지가 몸통이고요. 두 번째 요소는 위일 것입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로봇에 제공하고 오염물질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염물질이 들어가고 그걸로 뭔가 하게 되죠. 여기 가운데에 전지가 있는데요. 미생물 연료 전지라고 하죠. 이건 내려두고, 미생물 연료전지를 보여 드릴게요. 이건데요. 배터리를 대체해서 전통적인 전원 체계를 갖추는 대신에 이것을 넣었습니다. 바로 위입니다. 진짜로 위예요. 왜냐면 오염물질의 형태로 이쪽으로 에너지가 들어가면 전기가 생성되기 때문이죠. 이게 미생물 연료 전지라고 하는데요. 일종의 화학적 연료 전지입니다. 학교다닐 때 보신 적 있을 거예요. 혹은 뉴스에서 봤을 수도 있구요. 화학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가 필요하고 그것들을 합쳐서 전기를 만듭니다. 이미 잘 알려진 기술이죠. 40년에서 50년 전에 아폴로 우주 탐사에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이건 약간 더 새로운 미생물 연료 전지입니다. 똑같은 원칙이죠. 한 쪽에는 산소가 있고 하지만, 다른 쪽에는 수소 대신에 혼합용액을 이용합니다. 그 용액 안에는 살아있는 미생물들이 들어있죠. 이제 어떤 유기물질이 있습니다. 폐기물이거나 음식물일 수도 있고 샌드위치 조각일 수도 있어요. 그걸 거기 두면 미생물들이 그 음식을 먹죠. 그러면 그게 전기로 바뀌는 겁니다. 그뿐 아니라 제대로 된 미생물을 고르면 미생물 연료 전지를 사용해서 오염물질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미생물을 선택한다면 그 미생물이 녹조류를 먹어치우겠죠. 다른 종류의 미생물들을 사용한다면 석유 성분과 원유를 먹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면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염물질로부터 전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 로봇이 자연 속을 돌아다니면서 위로 먹이를 섭취하고 소화시켜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주변을 돌아다니고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노봇을 작동시킬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시죠. 노를 저을 때요. 동영상 몇 개가 있는데요. 첫번째 영상입니다. 잘 보였으면 좋겠는데요. 입이 열립니다. 앞쪽 입과 바닥쪽 입이 열립니다. 활짝 열어 둔 채 있다가 노를 저어 앞으로 나갑니다. 물을 헤치며 나아가죠. 그래서 폐기물이 나갈 때 음식이 들어옵니다. 일단 충분히 움직였으면 멈춰서 입을 닫아요. 천천히 입을 닫죠. 그 다음 거기 멈춰서 음식을 소화시킵니다. 물론 이런 미생물 연료 전지는 미생물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생물로부터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에너지를 얻을 필요가 있죠. 하지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미생물이 초당 생산하는 에너지는 아주 적은 양입니다. 밀리와트나 마이크로와트 단위죠. 그 점을 생각해볼까요. 예를 들어, 요즘 여러분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한 번 사용에 1와트 정도 소모합니다. 미생물 연료전지에 비하면 천 배 혹은 백만 배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글쎄요, 노봇이 소화를 끝냈을 때 그것이 음식을 섭취할 때 거기에 멈춰서 그 음식을 모두 소비할 때까지 기다리죠. 몇 시간, 몇 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노봇이 활동하는 기본적인 주기는 이와 같습니다. 입을 엽니다. 움직여요. 입을 닫습니다. 잠시 멈춰 기다립니다. 음식을 일단 소화시키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진짜 유기체 같지 않나요? 그렇죠? 우리 행동과 비슷합니다. 우리도 토요일 밤에 외출해서 입을 열고 배를 채우고 TV 앞에 앉아 소화시킵니다. 그리고 같은 일을 반복하잖아요. 이 주기 중에 운이 좋다면 주기의 마지막에 우리는 뭔가 다른 일을 할 충분한 에너지를 남기게 돕니다. 예를 들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요. 이런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거죠. "이 정도가 최근에 내가 먹은 오염물질이야." 혹은 "내가 우연히 발견한거야." 혹은 " 나 여깄어." "나 여깄어"라고 말하는 메시지를 보낼 능력은 정말 정말 중요하죠. 이전의 기름 유출에 관해 생각해 본다면 혹은 엄청난 녹조가 발생있다고 치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노봇을 거기 두고 그 오염물질을 모두 먹어치우게 하는 겁니다. 그러고 나면 노봇을 회수해야죠. 왜일까요? 왜냐면 여기있는 이 노봇들은 모터와 전선을 가지고 있고 생물 분해성이 아닌 부품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노봇은 유독성 배터리 같은 것을 갖고 있어요. 그것들을 자연에 방치할 수는 없죠. 따라서 위치 추적이 필요하고 로봇들이 임무를 마치면 그것들을 회수해야 합니다. 그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노봇의 수를 제한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생물학적 유기체와 비슷한 로봇이 있다면 수명을 다 했을 때 죽고, 부패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로봇들을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대신에 다른 재료로 만들어서 그대로 방치해도 자연히 부패되어 없어진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가 로봇을 사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열 개 혹은 백 개를 만들어 자연 환경에 풀어 놓고 그것들을 추적하다가 그들이 작동을 멈췄을 때 다시 회수할 것이 아니라 천 개, 백만 개, 혹은 십억 개의 로봇을 자연에 풀어 놓는 겁니다. 그냥 퍼뜨려 놓는 거예요. 그것들이 생을 다하면 부패되어 사라질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로봇에 관한 생각을 바꾸어 버립니다. 우리가 그들을 배치하는 방식도요. 그러면 그게 가능할까요? 네. 우리는 가능함을 증명했습니다. 자연 분해되는 로봇을 만들 수 있어요. 정말 흥미로운 것은 가정에 있는 재료들로 자연 분해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제 보여드리죠. 깜짝 놀라실 거예요. 젤리로 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모터 대신에 인공 근육이라는 것을 만들 수 있어요. 인공 근육은 똑똑한 재료입니다. 전기를 가하면 그것들은 수축하거나 구부러지거나 뒤틀립니다. 진짜 근육과 비슷하죠. 그러니 모터를 쓰는 대신 인공근육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젤리로 인공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젤리와 소금을 조금 가져와서 약간의 속임수를 쓰면 인공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생물 연료 전지의 위를 다른 재료로 만드는 것도 증명했습니다. 바로 종이로 말이죠. 그러니 자연 분해되는 재료들로 로봇 전체를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그저 로봇을 밖에 던져 놓으면 부패되어 없어질 겁니다. 이건 정말 정말 흥미롭습니다. 이건 로봇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뿐만 아니라 이 로봇들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줍니다. 그 예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젤리를 사용할 수 있다면 말이죠. 젤리는 먹을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이런 걸 만들면 어떨까요? 로봇 곰 젤리 말이죠. 여기 미리 준비해 둔 것이 있는데요. 여기 있어요. 봉투째 가져 왔어요. 레몬 맛도 있고요. 이 곰젤리를 집어 들고.. 진짜 로봇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치죠. 이걸 가지고 할 일은 입 안에 넣는 거예요. 레몬맛이 훌륭하군요. 너무 많이 씹지 않도록 하세요. 로봇이라 싫어할 수도 있어요. 그런 다음 삼켜요. 그러면 위로 내려 가죠. 위 안에 들어가면 그것은 움직이고 생각하고 뒤틀고 구부리기도 하죠. 뭔가를 합니다. 저멀리 장까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궤양이나 암이 있는지 알아낼 수도 있고요. 주사 같은 것을 놓을 수도 있죠. 아시다시피, 일단 임무를 마치면 그것은 위에서 소화되거나 그걸 원치 않으면 여러분 몸을 나와서 곧바로 변기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부패되는 거죠. 다시 말하지만, 이건 로봇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 놓는 거예요. 오염을 먹는 로봇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로봇을 살펴 봤어요. 이 기회로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얻어서 미래의 로봇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환호) 시간에도 인종이 있다면 어떨까요. 여기서 인종이란 우리가 현재의 미국에서 이해하는 인종을 말합니다. 보통, 인종이란 흑인과 백인 간의 문제를 다룰 때 사용하는 단어죠. 저 같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농담이 하나 있습니다. "CP time" 이라는 건데요. "유색 인종들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지금은 더이상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유색 인종"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이 농담은 아직 그대로 남아서 우리가 교회 예배시간에 늦거나 야외 식사나 가족행사 심지어 자기 장례식에도 늦는다고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엄격하게 시간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제 어린 시절 저희 어머니는 이런 말을 하셨어요. "우리는 다른 흑인들처럼 하면 안돼." 그래서 우리는 보통 약속시간 30분 전에 도착하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시간의 정치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간에도 인종이 있다면 아마 백인일 겁니다. 백인은 시간을 소유하죠. 네. 저도 알아요. 이런 선동적인 발언을 하는 건 우리도 불편합니다. 인종이 진짜 중요한 문제가 되는 시점은 지나지 않았나요? 인종이 너무 심각하게 다룰 개념은 아니잖아요? 계몽되고 진보적인 자아를 가지고 인종과 같은 불필요한 개념은 이제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계속 인종 차별 이야기만 한다면 어떻게 그걸 극복할 수 있겠어요? 이제 인종 차별 개념은 타입캡슐에 넣어 두어야 할 것 같네요. 땅에 묻어버리고 1000년쯤 후에 파내서 이를 더 성숙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거예요. 인종 자체가 없는 미래의 우리로서 말이죠. 그러나 한번 보시면 인종주의나 차별의 영향을 무마하려는 욕망은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 우리가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 또 현재의 부정적인 진실을 과거 문제로 덮어버리려는 방식은 물론이고 우리가 바라는 미래가 바로 지금 살아가는 현재라고 주장하는 방식에서도 나타나죠. 버락 오바마가 2008년에 대통령이 되었을 때 많은 미국인들이 인종차별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뭐든지 "포스트(Post-)"를 붙이는 걸 좋아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포스트 구성주의, 포스트 페미니즘 같은 거죠. "포스트"라는 말은 단순히 학문적 접두사입니다. 우리의 현재 위치를 규정하려고 범위를 지정하는 말이죠. 그러나 접두사를 붙인다고 인종주의와 차별이 과거의 일이 되지는 않죠. 미국이 "프리(pre)-인종주의"인 적은 한번도 없었잖아요. 그래서 인종 차별에서 벗어났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우린 아직도 흑인과 라틴계 사람들이나 토착 인종에 대한 문제로 씨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종차별이 없는 미래를 축하하려는 시점에 지난 50년간 우리의 정치적 상황은 가장 인종차별적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세 가지 관점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서 바라본 인종차별과 백인 우월주의 사이의 싸움에 관한 것입니다. 첫번째, 과거입니다. 시간에 따라 역사는 변하고 흑인들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우리는 시간을 영원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제까지 항상 그래왔듯이 마치 정치적 역사가 없는 것처럼요. 토착민의 땅을 약탈한 것이나 토착민을 대량학살한 것이나 아프리카인들을 고향에서 훔쳐 온 그런 역사 말이죠. 유럽의 어느 백인 철학자가 처음으로 시대와 역사를 개념화하며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아프리카는 세계사의 일부가 아니다." 그가 의미한 것은 아프리카인들이 역사의 범위 밖에 있고 시간이나 진보의 행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흑인들이 역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생각은 백인 우월주의의 근본적인 사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1926년 카터 우드슨이 "흑인역사 주간지"를 창간한 이유이기도 하죠. 또한, 미국에서는 매년 2월에 우리가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의 관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흑인들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고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 있죠. 제가 지금 이야기하는 것처럼요. 흑인은 인종차별주의가 여전히 문제가 된다라고 주장하는데 보통 사람들, 주로 백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넌 왜 과거에 정체되어 있니?" "왜 그냥 넘어가지 않는거야?" "흑인이 대통령이 되는 시대야. 다 지난 일이라고." 윌리엄 포크너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죠. "과거는 결코 죽지 않았다. 심지어 과거에서 조차도." 그러나 친애하는 크리스티 돗슨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의 일생보다 길다" 우리는 모두 간직합니다. 가족과 서로의 바램, 그리고 꿈을 말이죠. 우리는 과거를 놓아줄 사치를 부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우리의 정치적 여건에는 문제가 너무나 많아서 우리가 과거에 머물러 있는지 혹은 현재에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흑인생명권을 위해 시위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 흑인시민의 부당한 살해에 항의하고 저항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50년 전의 일처럼 보입니다. 과거는 우리를 놓아주지 않아요. 그러면, 함께 현재로 가보죠. 현재 시점에서 제가 주장하려는 것은 우리가 겪고 있는 인종문제 갈등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충돌이라는 점입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구요? 제가 앞서 백인들이 시간을 소유한다고 말씀드렸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노동의 속도를 정합니다. 그들은 우리 시간의 가격을 결정하죠. 조지 립씨츠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백인들은 심지어 사회통합의 속도도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소수 집단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싸워야 할지까지도 결정하죠. 과거로 돌아가서 예들을 살펴볼까요. 흑인 인권 운동과 "즉각적인 자유"를 위한 지도층의 외침을 떠올려 보면 그들은 백인들의 사회적 포용의 느린 움직임에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1965년에 흑인 선거권 법률이 통과되기까지 100년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이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투표권을 주기까지 말이죠. 전쟁의 급박함에도 불구하고 실제적 사회적 통합이 이루어지기까지 여전히 10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2년 이래로 미국 전역의 보수적인 주의 입법기관들이 시도한 것은 흑인들의 투표권을 다시 취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제한 투표자 법안을 통과시키고 사전투표의 기회를 빼앗으려 했죠. 지난 7월에는 연방법원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투표자 법안을 폐지했습니다. 그 법안이 흑인만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이유였죠. 주요 정치 무대에서 흑인에 대한 포용을 제한하는 것은 사람들을 다루고 조종하는 일차적인 방법이 됩니다. 시간을 관리하고 지배하는 거죠. 그러나 이런 시공의 충돌이 일어나는 또 다른 지역은 발전된 도시들입니다. 예를 들면, 애틀랜타,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 그리고 워싱턴DC 같은 도시들이죠. 흑인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았던 도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도시 재건과 발전을 핑계 삼아 이들 흑인 커뮤니티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말이죠. 샤론 홀란드 교수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시간 속에 존재하는 사람이 공간만을 차지하는 사람과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인종 차별에 관한 다툼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과 세상을 설계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간의 전쟁입니다. 역사의 흐름을 지배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지배하고 굴복시킨 세계의 설계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백인들이죠. 헤겔의 "아프리카는 세계사의 일부가 아니다"라는 말 속에는 아프리카는 지구의 아랫부분에 단순히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큰 땅덩어리일 뿐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날, 백인들은 계속해서 역사의 흐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흑인들을 그저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들로 여기면서 말이죠. 우리는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죠. 시간과 진보의 행진은 대부분의 약자에 가해지는 엄청난 폭력을 정당화하곤 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지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약자들은 21세기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살던 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거주지 우편번호에 따라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은 그곳의 시공간이 흑인들에게 합당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입니다. 뉴올리언스의 우편번호 70124인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93%가 백인이고 기대수명이 25년이나 더 깁니다. 뉴올리언스의 우편번호 70112인 지역의 아이들에 비해서 말이죠. 이곳은 60%가 흑인입니다. 워싱턴 DC의 메릴랜드 교외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주변 도심지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20년은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나히시 코츠는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어떤 존재가 흑인이라는 개념으로 정의된다면 시간적인 손해를 피할 수 없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시간의 차별을 경험합니다. 구조적 측면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말이죠. 즐거운 순간을 잃어버리고 만남의 순간을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고 그리고 건강한 삶을 잃어버립니다. 미래에 흑인들을 볼 수 있을까요? 흑인들에게 미래가 있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바로 그 인종이라면 어떨까요? 시간의 함정에 빠진 그들에 속한다면 어떨까요? 만약에 여러분이 속한 집단이 미래를 그릴 수 조차 없다면요? 이런 시간과 공간의 충돌 즉, 시위자와 경찰 사이의 충돌 지역 발전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주민들 사이의 충돌 안에서는 미국인들이 원하는 흑인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수는 없겠죠. 만약 현재가 미래의 지표라면 우리 아이들은 충분히 교육받지 못하고 만성적인 질병이 만연하고 그리고 주거비용은 점점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 미래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없다는 것부터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흑인들은 언제나 시간이 없었어요. 시간은 우리의 편에 서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긴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바꿔놓곤 합니다. 바꿔 말하면, 현실에 안주하도록 강요 당하고 있어요. 그저 참고 있으라고 요구하죠. 그러나 과거가 서막에 불과하다면 늘 시간에 쫓길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자유를 요구할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저는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먼저 시간이 우리 모두의 것인지를 정해야합니다. 아니요. 우리는 모두 똑같은 시간을 갖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공정하고 자유로운지는 결정할 수 있죠. 사는 곳의 우편번호가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퇴학이나 정학 처분 때문에 흑인 아이들이 공부할 시간을 뺴앗기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비폭력적인 범죄를 이유로 장기간 투옥된 흑인들의 시간을 빼앗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경찰들의 지나친 공권력의 사용으로 흑인들의 삶과 시간을 빼앗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유색인종의 시간으로는 그 미래를 얻을 수 없습니다. 백인의 시간으로도 여러분의 시간으로도 심지어 저의 시간으로도 그곳에 닿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시간으로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이요. 감사합니다. (박수) 어느 날 제 친구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 제 친구는 택시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었죠. 택시 기사님은 진심을 담아 제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나중에 제 친구는 저에게 이 얘기를 들려주며 그 말을 듣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했어요. 제 친구에게는 정말 큰 의미를 가진 말이었죠.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한 말에 대해 제 친구가 굉장히 격한 반응을 보인 것처럼 보이지만 비단 제 친구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회 과학자입니다. 저는 좋은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합니다. 제가 이 분야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분이 정의하는 “좋은 사람”과 이분이 정의하는 “좋은 사람” 그리고 택시 기사님이 정의하는 “좋은 사람”은 그 의미가 모두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정의를 내리든 많은 사람들은 도덕적 정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군가 이런 문제제기를 한다고 치죠. 우리가 말한 농담에 대해 지적을 한다든지 회사 직원들이 단일 인종에 편중되어 있다든지 또는 무리한 경비 지출을 반대한다든지 말이죠. 이렇듯 우리는 위험 지역을 지키기 위해 수없이 노력합니다. 때로는 여러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소외 계층 사람들을 돕거나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비영리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도 하죠. 우리는 좋은 사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선 어떨까요? 만약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집착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면 어떨까요? 만약 “좋은 사람”에 대한 정의가 너무 좁아서 원칙적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렵다면 어떨까요? 만약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우선 좋은 사람이 되려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요? 어느 연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연구인데요. 뇌는 단순한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일을 처리합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에 정신적인 부분의 처리 과정이 자신도 모르게 이뤄짐을 의미합니다. 마치 배터리 소비를 줄이고 여러분의 생각 뒤편에서 낮은 전력 모드가 되는 것과 같죠. 여기에는 제한적 합리성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노벨상을 받기도 한 제한적 합리성의 개념은 인간의 생각에는 공간 자원 및 처리 능력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단순한 방법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일부 과학자들은 어떤 주어진 상황을 가정합니다. 잘 안 되네요. 다시 해 볼게요. (웃음)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1,100만 개의 정보가 여러분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1,100만 개요. 그런데 그중에서 40개만 의식적으로 처리됩니다. 1,100만 개 중에서 단지 40개요. 이런 적 있으신가요? 직장에서 바쁜 하루를 마치고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갑니다. 집 현관을 들어서려는데 집까지 어떻게 운전해서 왔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겁니다. 초록불을 지났는지 빨간불을 지났는지 말예요. 전혀 기억이 안날 거예요. 자동 주행 장치가 알아서 했거든요. 아니면 냉장고를 열고 버터를 꺼내려고 찾고 있는데 처음에는 버터가 보이지 않았다가 다시 보니 바로 눈 앞에 있었던 경험을 해보셨나요? 웃어넘길 만한 실수 같은 일들이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 뇌 속으로 들어오는 1,100만 개의 정보 중에서 단 40개만 의식적으로 처리한 거죠. 이것이 제한된 합리성의 제한된 부분입니다. 제한된 합리성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작업들은 제 연구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동료 맥스 베이즈먼과 마자린 바나지와 함께 이른바 제한적 윤리성이라는 개념을 정립했죠. 제한된 윤리성의 전제는 제한된 합리성과 같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일종의 어떤 방식으로 묶여있고 단순한 방식에 의존하며 이로 인해 우리는 때때로 길을 잃는다는 것이죠. 제한된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면 슈퍼에서 어떤 시리얼을 구매할지에 영향을 미치거나 출시할 제품을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미칠 거예요. 제한된 윤리성을 가지면 동일한 인간 심리이지만 다른 것을 판단합니다. 이때는 다음에 누구를 고용할지 어떤 농담을 말할지 또는 어려운 사업에 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제한된 윤리성이 작용하는 예시를 하나 들어 볼게요. 무의식적인 편견은 한편으론 제한된 윤리성이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무의식적인 편견은 우리 마음 속의 연상 작용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뇌가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순한 방식들은 의식의 바깥 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의식적인 신념과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죠. 노섹, 바나지 그리고 그린왈드 같은 연구자들은 100만 명의 사람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한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백인 미국인들은 백인이라고 하면 뭔가 좋은 것을 연상하는 경향이 훨씬 높습니다. 흑인을 좋은 것과 연관 짓기보다 말이죠. 또 대부분의 남성과 여성은 흔히 연관 짓기를 과학을 여성과 연관 짓기보다 남성과 연관 짓는 경향이 있죠. 이렇게 연관 짓는 행동들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생각과 일치하지 않기도 해요. 사실 이들은 아주 평등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있죠. 또한 1,100만 개의 정보와 40개의 정보가 다를 수도 있죠. 또 다른 예시를 들어 볼게요. 이해관계의 갈등입니다. 우리는 선물이 작을수록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볼펜이나 저녁 식사 같은 걸 생각해보세요. 선물이 얼마나 작으냐에 따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어떤 증거들이 나열되고 있음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선물한 사람의 관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아무리 의식적으로 노력하더라도 말이죠. 제한적 윤리성에서 보면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함에도 우리는 여전히 실수를 하며 떄로는 실수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좋은 의도를 갖고 한 일임에도 부당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죠. 그리고 실수로부터 배우기보다 변명만 늘어놓곤 합니다. 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이전에 제 수업을 들었던 한 여학생이 메일을 보냈는데요. 제가 과제로 냈던 읽기 과제가.. 저는 매년 읽기 과제를 내는데요. 그게 성차별주의적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번은 학생 두 명을 혼동한 적이 있는데요. 제 수업을 듣던 같은 인종의 학생들이었는데 서로 전혀 닮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 둘을 혼동했던 거예요.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학생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요. 이런 실수를 하게 되면 우리는.. 특히 저 자신은 위험 영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게 되죠. 제한된 윤리성에 대해 메리 컨과 함께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는 실수를 저지르기 쉬울 뿐만 아니라 위험영역에 얼마나 가깝냐에 따라서 실수하는 경향이 다르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면 누구도 우리에게 반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자신의 결정이 윤리적인지 별로 신경쓰지 않죠. 저희 연구 모델에 따르면 그러면 우리는 덜 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 누군가는 우리가 좋은 사람인지 의심할지도 모르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할 수도 있죠. 그러면 우리 자신의 결정에 대한 윤리적 의미들이 더욱 두드러지며 이 경우에 우리는 기를 쓰며 더욱 더 좋은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스스로가 좋은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행동을 하려고 하죠. 물론 늘 그렇지는 않지만요. 제한적 윤리성의 관점에서 우리가 어쩌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은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우리 내면의 나침반에 대한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아마도 우리의 사리사욕이 자신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좋은 사람으로서의 자기관이 우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꺠닫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필사적으로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고 위험영역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 말이죠. 그건 아마도 우리가 이것을 쉽게 생각해서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좋은 사람에 대해 이분법적으로 정의하고 있죠. 좋은사람이거나 아니거나 정직한 사람이거나 아니거나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이거나 아니거나 말이죠. 이러한 이분법적인 정의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인생의 대부분에서 하는 일은 아닙니다. 만약 인생에서 회계를 배워야 한다면 회계학 수업을 들어야 하고 부모가 되어야 한다면 그에 관한 책을 읽겠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며 지식을 쌓으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갑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자연히 깨닫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력이나 성장의 댓가 없이 얻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죠 제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그냥 흘려보내는 거죠. 그리고 그 대신 더 높은 기준을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꽤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더 높은 기준 말이에요. 꽤 괜찮은 사람도 반드시 실수를 합니다. 꽤 괜찮은 사람인 저도 항상 실수를 하죠. 하지만 괜찮은 사람으로서 저는 실수를 통해 배우며 실수를 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실수할 것을 기대하며 실수를 추구합니다. 저는 이러한 실수들에는 댓가가 뒤따른다는 걸 압니다. 윤리 또는 편견, 다양성, 포괄성과 같은 이슈들에 있어 우리는 실제로 그 댓가를 치릅니다. 저는 그것을 받아들이죠. 괜찮은 사람으로서 저는 제 자신의 실수를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제 실수를 지적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제 실수를 스스로 찾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가 되었죠. 물론 그렇게 하는 일은 굉장히 부끄럽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때로는 우리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약점을 통해 우리가 더 나아지기 위해 시도했던 모든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진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예요. 우리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입니다. 그것 말고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당신은 마을을 공포에 몰아넣은 늑대인간의 발자국을 쫒고 있습니다. 몇달간의 수사 끝에, 당신은 용의자들을 5명으로 줄였습니다. 마을촌장, 이발사, 제빵사, 식료품 잡화상, 아니면 목수이죠. 당신은 작은 계획을 세우고 그들을 저녁식사로 초대했습니다. 당신은 희귀하다는 네모난 늑대인간 해독제를 그들의 저녁식사에 넣을 생각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신의 애완염소가 방금 4개나 먹어 버렸습니다,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남은 해독제는 50그램이고 최소한 효력을 보는 투여량은 10그램입니다. 정확히 네모난 해독제를 5개의 조각으로 나눈다면 간신히 충분한 양의 해독제를 모두에게 먹일수 있겠죠. 당신은 레이저 절단 기계로 잘라야합니다; 다른 절단 방법으론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총 8개의 지점을 자르는 시작과 끝의 지점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선, 레이저가 자를수 있는 시작점과 끝점을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레이저는 일제히 자르기 시작합니다. 네모를 원하는 조각만큼 잘라도 됩니다. 10그램씩으로 나눌수만 있다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네모를 접거나 바꿀 순 없습니다, 그리고 레이져 커터로는 한번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보름달이 뜨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누군가는 변신을 하고 당신을 갈기 갈기 찢어버리겠죠, 먼저 치료하지 않는다면요. 어떻게 해독제를 완벽하게 5개로 나눠서, 의문의 늑대인간을 치료하고 모두를 살릴수 있을까요? 문제를 혼자 풀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영상을 멈춰보세요. 3초 2초 1초 자르고 재배열하는 문제들 같은 경우는 실제로 종이 한장을 가져다 잘라보면서 시도해 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BF와 DH를 자른다면 4조각을 갖게 되겠죠. 5조각이 필요한데 말이죠. 아마 4분의 1 정도 깎아내서 정확히 5조각을 가질수 있는 방법도 있겠죠. BE를 자르는것도 처음엔 좋아보이지만 마지막으로 자른게 16분의 1을 가져가 버립니다. 16분의 3이 남게 됩니다, 5분의 1보단 조금 작죠, 늑대인간을 치료하기엔 충분치 않습니다. 그럼 BE로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하면 4분의 1을 얻게 되죠.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더 가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DG와 CH 둘다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A부터 F까지 한번 더 자른다면, 뭔가 알아 차릴수 있게 되죠. B부터 E, D부터 G, F부터 A까지 자르고 나서, 그리고 H부터 C까지 자르면 4개의 세모들이 나오게 되며 중간에 네모가 있게 되죠. 하지만 세모들의 조각들이 또 다시 배열되서 중간에 있는 네모를 만들수가 있죠. 이는 우리가 해독제를 완전한 다섯 조각으로 나눴다는걸 뜻하죠! 이런 문제들의 흥미로운 점은 기하학을 이용해 문제를 풀 수도 있지만 사실 실험을 해보면서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게 더 쉽습니다. 만약 네모에 24개 지점이 있었다면 성공하기가 힘들었겠죠. 하지만 8개의 지점으론 합리적인 선택이 많습니다. 당신은 비밀스럽게 마을사람한테 약을 먹입니다. 보름달이 하늘에 뜨면서, 끔찍한 변신이 시작됩니다. 그러다 갑자기 다시 되돌아 갑니다. 당신의 측정은 정확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동물들은 좀 더 마음 놓을 수 있겠죠. 과거에 우리는 학교에서 철자법을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은 철자법을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이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철자법이 필요한가요? 예, 우리에게 새로운 철자법이 필요합니다. 사실, 우리는 현재의 철자법보다 더 간단한 철자법이 필요합니다. 수 세기에 걸쳐 스페인어에 대한 많은 질문과 답이 논의되어 왔기 때문에 더 이상 그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나 답이 있지 않습니다. 맨 처음 스페인어 문법 가이드가 만들어진 1492년 이래로 안토니오 드 네브리야는 간단명료한 철자법 원칙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발음나는 대로 단어들을 써야하고 쓰여진대로 발음해야 한다." 각각의 소리는 글자 하나하나에 상호작용하게 되어 있고 글자 하나하나는 한 소리만 내도록 되어 있으며 어떤 글자이든 소리가 나지 않으면 제거 되어야 했습니다. 이런한 접근 즉, 음성학적 접근 다시 말해, 우리는 발음 나는대로 써야 한다는 접근은 우리의 철자법에 근원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영어나 프랑스 혹은 그밖의 언어와는 다르게 스페인어는 발음과 현저하게 다르게 쓰여 졌습니다. 하지만 음성학적 접근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읍니다. 왜냐하면, 18 세기 무렵, 우리가 쓰기를 표준화 하기로 결정할 무렵 또 다른 접근 방법이 표준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것은 어원학적 접근방법으로 단어는 그 기원이 라틴어냐 아니면 그리스어냐에 따라 즉 그 기원에 따라 표기되어야 한다는 접근 방법입니다. 그러한 결과로 소리가 나지는 않지만 우리가 쓰기에는 포함하는 H같은 묵음이 생겨났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스페인어 발음에는 아무런 발음의 차이가 없는 B 와 V 모두 우리 단어에 쓰이게 되었읍니다. G로 시작하는 단어를 예로 들자면 "gente" 의 G 소리는 기성이지만, "gato" 의 G 발음은 반기성입니다. 또 다른 예로, 어떤 경우엔 한 소리, 어떤 경우엔 두 소리에 상응하지만 세 소리에는 상응하지 않은 C, S, Z 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우리가 갖게 되었죠. 여러분 모두 경험을 통해 이 모든 내용을 알고 계실거에요. 우리 모두는 학교에서 많은 시간과 우리 어마어마한 두뇌를 쏟아 부어 받아쓰기, 철자법, 무엇보다도 철자법에 해당 되지 않은 예외들을 외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많은 방면으로 암시적이든 명시적이든 우리의 철자법 교육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그들 자신에게 왜 그것이 중요한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들은 스스로에게 철자법의 목적이 무었인지 왜 철자법이 필요한지 조차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누군가 이러한 질문을 한다면 그 답은 시간들여 생각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간단합니다. 철자법은 우리가 같은 방법으로 쓸 수 있게끔 통일화 시켜주고 우리가 읽을 때보다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다른 언어학적 관점에서 보면 구두점과는 다르게 철자법에는 개인적인 감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두점에는 있습니다. 구두점을 사용해 우리는 문구의 의미를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을 쓸 때 구두점을 사용하여 특별한 리듬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자법은 다릅니다. 맞든 틀리든, 철자법은 현 철자법에 따라 맞고 틀림이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현 철자법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철자법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가르치기도 배우기도 쉽게하는것이 이치적이 아닐까요? 또한, 현 철자법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오늘날 우리가 철자법을 가르치느라 쓰고 있는 수많은 시간을 다른 언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이치적이 아닐까요? 사실, 누구의 복잡한 문제가 시간과 노력을 받을만 할까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철자법을 제거하고 우리 모두 쓰고 싶은대로 쓰자는 게 아닙니다. 언어는 우리 모두 함께 쓰는 도구 이며 따라서 다음과 같은 기본 기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하지만 철자법을 간단하게 만드는 단계에서 그 기본 기준이 아주 간단하면서도 언어의 수준을 낮추지 않아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해야 합니다. 철자법은 간단하되 언어의 질은 좋아야 한다는 거죠. 저는 황금기의 스페인 문학을 매일 공부합니다. 갈릴라소, 세르반떼, 곤고라, 퀘베도와 같은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 그들은, 때로는 "hombre" 를 h 없이 쓰거나 때로는 "escribir" 를 v 와 함께 쓰죠.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차이점이 한가지 관례 아니면, 그들의 관례에 대한 우리의 미흡한 지식이지, 질의 차이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앞서 말한 문학의 대장들 이야기로 돌아 가겠습니다 그들은 이 주제에 매우 중요한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저는 선생님들이 우리가 철자법을 배울 때 우리를 괴롭혔다고 경솔한 주장을 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저의 주장은 이치에 들어 맞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철자법은 인덱스 특권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양있는 사람들과 교육받은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가려내기 위해 그러므로, 우리가 직업을 갖느냐 못갖느냐가 묵음의 H에 달려있습니다. 누구나 공중의 비웃음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B를 잘못 사용할 경우에 말이죠. 물론 이러한 경우에는 철자법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합당하겠죠.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언어역사를 통해 글들이 선생님이든 초기 언어 교육에 관련된 사람들 철자법 개혁을 촉구했던 우리가 지식을 전달하는데 철자법이 장애가 된다고 이해 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경우 안드레스 벨로와 함께 사르미엔토, 스페인어에 자리잡은 가장 큰 철자법 개혁에 앞장섰습니다. 19세기 중반 칠레개혁 그럼, 왜 그 당시 선생님들의 짐을 덜어주고 철자법을 발전시키기를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여기에 친밀한 사람 만 명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토의하기에 합당한 몇가지 변화를 가져와 보겠습니다. 자, 그럼 묵음 H를 삭제해 보죠. 만약 단어에 묵음 H가 쓰이면, 그것을 삭제하고 아무것도 쓰지 않는 거죠. (박수) 저에겐 묵음 H 때문에 생긴 논쟁을 정당화 할 수 있는 감상적인 애착을 상상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죠. B 와 V, 제가 전에 말한 것처럼 스페인어에는 그 둘 사이에 아무런 발음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박수) 하나만 골라 다시 토의해 볼까요. 우리 모두는 각자의 기호가 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논쟁을 할 수 있어요. 하나만 남기고, 다른 나머지는 없애 버리죠. G 와 J, 둘의 역할을 나눠 보죠. G 는 "gato', "mago', "águila' 에서와 같이 반기음을 받드시 내야하고, J 는 " jarabe", "jirafa", "gente", "argentino" 같이 기음을 반드시 내야하는 거죠. C, S, Z의 경우는 좀 특이합니다. 이경우 음성학적 접근이 반드시 가이드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또한 절대적인 원칙이 될 수는 없지요. 어떤 경우, 발음의 차이점이 제기 될수 밖에 없어요. 앞서 말한대로, C, S 그리고 Z는 쓰인 위치에 따라 한 소리 또는 두 소리에 상호작용하죠. 우리가 세알파벳에서 두 알파벳으로 줄이면 훨씬 낫겠죠.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들이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로얄 스페인 아카데미, 모든 언어 학교는 또 철자법이 점차적으로 조정되야 하고 수정되야 한다고 믿고 있어요. 언어는 역사, 전통 그리고 관습과 연관되어 있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실용적인 도구이고 때로는 역사, 전통 그리고 관습에 따르는 애착이 현재 사용에 장애가 될 수 있죠. 참으로,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언어가 근접한 지역의 다른 언어보다 훨씬 역사적으로, 우리에 의해 스스로 수정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예로, "ortographia" 를 "ortografia"로 "theatro"를 "teatro"로, "quantidad'를 "cantidad"로 "symbols"를 "simbolo"로 수정해 왔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묵음 H를 로얄 아카데미 사전에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있습니다. "arpa" 와 "armonia"는 H를 사용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단어죠. 그리고 모두 괜찮아 하죠. 저는 이 토론을 하기에 특별히 적절한 순간이라고 믿어요. 우리는 언어가 자발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변화한다고 말하죠. 적절하지 않은 새 단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문법적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권위가, 어떤 곳에서는 교육기관일 수도 어떤 곳에서는 사전일수도, 행정관일 수도 있는 이런 사실들을 인정할 수도 협조를 거부할 수도 있겠죠. 이것은 단지 언어의 몇 단계들일 뿐 이에요. 이것은 사실이에요 사전적 단계에서, 단어의 수준 하지만 문법적 단계에선 덜 사실이에요. 그리고 철자법 단계에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거예요. 역사적으로 보면, 철자법은 위에서 아래로 바뀌었으니까요. 인스티투션들은 항상 규칙을 제정하거나 변화를 제안하는데 앞장서 왔어요. 제가 왜 지금 이 순간이 특별히 적절한 순간이라고 했을까요? 오늘까지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더 많은 제약을 받았어요. 하지만 현시대에, 소셜네트워크 새대에 글쓰기는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어요. 전례없이 사람들은 많은 글을 쓰고 있고 전례없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많은 글을 쓰고 있죠. 그리고 처음으로 이 소셜네트워크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철자법의 사용을 막대한 용량으로 보고 있어요. 완벽한 철자법을 가진 교육자 조차도 소셜 네트워크 사용할때는 다른 소셜네트워크 사용자와 다름없이 행동하죠. 말하자면, 소통할때 철자법을 첵크하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 속도나 효능을 우선시 한다는 거죠. 지금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우리는 혼돈되고 개별적인 사용들을 봐요.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들에세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들은 아마도 우리에게 새 표준을 찾는 글쓰기의 새로운 장소를 가리키는 시대를 알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우리가 그들을 거부하거나 무시한다면, 큰 잘 못이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을 우리시대의 문화적 퇴보 증상이라고 보고 있으니까요. 아니, 우리는 그들을 관찰하고, 정리하고, 관심을 돌려 지침이내에서 우리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에 더 잘 대응해야 한다고 저는 믿어요. 저는 몇몇 반대를 예상할 수 있어요. 만약 우리가 철자법을 간소화하면 우리는 어원을 잃을 수 있다고 말할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엄격하게 말해 우리가 어원을 보존하고자 했다면 철자법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죠. 우리는 라틴어, 그리스어, 아랍어들을 또한 배워야만 할 거예요. 간소화된 철자법으로, 어원적 사전에 있는 어원을 표준화 할 수 있을 거예요. 두번째 반대는, "만약 우리가 철자법을 간소화 하면 한가지 철자만 다른 단어들을 구별하기를 그만 둘 거예요." 라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올 거예요. 맞는 말이죠, 하지만 그건 문제 될 필요가 없어요. 스페인어는 동음 이의어들, 한가지 이상의 의미를 지닌 단어 우리는 우리가 앉는 "banco"와 우리가 돈을 예금하는 "banco"를 헷갈려 하지 않아요. 또는 우리가 입는 "traje"와 "trajimos" 를 구분하죠. 대부분의 상황에선 문맥이 어떤 혼동도 쫓아버려요. 하지만, 세 번째 반대가 있어요. 저에겐, 세 번째 반대가 가장 이해할만하고 영향력이 있어요. "나는 이렇게 배워 자라왔고 이렇게 쓰는게 편하니까 철자법을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간소화된 철자법을 이용한 단어를 읽으면 눈이 아파요. (웃음) 우리 모두 부분적으로 동감하는 반대이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이경우 항상 행해지는 똑같은 일, 즉 변화는 앞으로 진보하기 위해 만들어 지고 있어요; 아이들은 새 규칙을 배우고, 변화를 수용하기를 원치않는 우리중 누군가는 그들이 배워온 방식대로 쓸 수 있죠. 그리고 시간이 새로운 규칙을 제자리에 바로 잡기를 희망하는 거예요. 깊게 우리 습관에 뿌리 박은 모든 철자법 개혁의 성공은 주의, 동의, 점진, 관용에 달려 있어요. 그와 동시에 우리는 진보를 방해하는 오래된 관습에 집착하면 안돼요. 우리가 과거에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찬사는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향상시키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교육기관들이 우리가 쓰지도 않으면서 단지 전통 때문에 실행되고 있는 모든 습관들을 우리의 철자법에서 깨끗이 제거하자는 의견에 동의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 이렇게 할 때, 우리가 보잘것 없지만 아주 중요한 언어 영역에서 다음 세대들을 위해 더 좋은 미래를 남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박수) 28년 전, 저는 매우 낙담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저를 만났다고 말할 수 없을 지도 모르죠. 저는 유명 학문 기관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옷도 잘 입었고요. 그러나 제 내면은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중독증세로 가득찬 가정에서 자라왔고 어린 아이로서, 저 역시도 제 성별을 받아들이려고 매우 애썼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는 이름을 붙이지 못했지만 '게이' 소년으로 자라는 것은 그저 고독과 불안의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음주는 그 모든 것을 잊게 해줬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저는 일찍 음주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계속해서 술을 마셨죠. 그리고 1980년대 초 제가 드디어 커밍아웃했을 때 다른 게이들을 만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바로 게이 바였습니다. 게이 바에서는 보통 뭘 하죠? 술을 마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엄청 많이요. 제 이야기는 그다지 독특하지 않습니다. 다른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처럼, 제 질병은 진단되지 않은 채 진행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선택했을리 없는 사람들과 장소와 물건들에게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법적인 제재를 통해 치료를 받을 '기회'를 얻지 못했더라면 회복을 위한 이 여정을 시작하지 않았을 겁니다. 회복을 위한 여정은 사랑과 즐거움으로 넘쳤지만 고통 역시 언제나 따랐습니다. 여러분 대다수처럼, 저는 이 질병 때문에 너무도 많은 친구와 가족들을 잃었습니다. 중독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에이즈로 셀 수 없이 많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오늘날 오피오이드 유행병과 에이즈 전염병은 비극적이게도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는 이 시대에서 가장 심각한 건강의 위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2014년 한 해에만 해도, 마약과 헤로인 처방과 관련하여 28,000명의 사람들이 마약 중독으로 죽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HIV나 AIDS와 같은 에이즈로 죽었고요. 공무원들은 이를 무시했습니다. 몇몇은 입도 뻥긋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들은 처치를 원하지 않아요. 그리고 비극적이게도, 현대의 전염병과 많은 유사점이 있습니다. 몇몇은 이걸 게이 전염병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격리를 요구하죠. 그들은 결백한 피해자들을 남은 우리들로부터 떨어뜨려 놓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가 이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아픈 것을 갖고 우리를 비난했거든요. 공익 질서는 오명과 두려움에 의해 인질이 되어버렸고 그와 동시에 열정, 보살핌, 조사, 회복, 그리고 치료를 인질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걸 바꿔버렸죠. 그런 죽음의 고통 없이도 사회적, 정치적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보았거든요. 에이즈는 우리가 즉시 행동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일어나기 위해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에이즈는 성소수자 운동 (LGBT)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침묵은 곧 죽음이었기에 우리는 우리 삶 내내 이 싸움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변했고, 이런 일을 일으켰죠. 그리고 바로 지금 우리는 죽기 전에 에이즈를 끝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웃, 친구들,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들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는 용감하면서도 간단한 결정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 저는 '네임즈 프로젝트'에 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의 클리브 존스에 의해 시작된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에이즈로 죽은 사람 역시 이름이 있었고 얼굴과, 그들을 사랑했던 가족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1988년 10월, 그 대단한 날에 국립몰기념공원에서 에이즈 기념 퀼트를 펼치던 때를 회상합니다. 2015년으로 빠르게 돌아가볼까요. 대법원은 동성 결혼 금지를 폐지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제 남편, 데이브와 저는 대법원 앞에서 그들의 결정에 대해 너무도 많은 다른 사람들과 이를 축하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소수자 권리를 위해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 생각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독의 문제에 관해서 앞으로 또 얼마나 멀리 가야만 할까요. 제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그의 약물 정책 감독관이 될 것을 임명받았을 때 저는 제 회복과 제가 게이라는 사실에 대해 굉장히 솔직했습니다. 그리고 제 확인 과정동안 적어도 제가 아는 바로는 제가 게이라는 사실은 이 일을 위한 제 입후보나 신체적 건강을 참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 중독은 그랬습니다. 한때 의회 스태프의 한 사람은 제 과거때문에 제가 미국 상원의원으로 뽑힐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계속해서 회복해오고 있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이 일은 중독에 관한 조금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데도 말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건 약물 오남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매일마다 만나는 오명이에요.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제가 약물 중독 경험을 말하는 것보다 저 스스로 게이임을 밝히는 것을 더 편안하게 여기는 이유입니다. 미국의 거의 모든 가정들이 약물 중독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너무도 자주, 이것은 솔직하게 이야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속삭여질 뿐이죠. 결국 조롱과 경멸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TV나 온라인을 통해 몇번이고 반복해서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는 이를 공무원들에게서, 가족에게서, 친구에게서도 듣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 중독된 사람들은 그 목소리를 듣지만 왠지 우리는 우리가 보살핌받고 치료받을 가치가 없다고 믿게 되죠. 오늘날 미국에서는, 아홉 명 중 단 한 사람만이 그들의 장애에 보살핌과 치료를 받습니다. 아홉 명 중 단 한 명이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일반적으로, 다른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보살핌과 치료를 받습니다. 여러분이 암에 걸렸더라도 당뇨병에 걸려도, 치료를 받을 것이고 심장마비에 걸렸다면 응급 조치와 보살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중독자들은 치료받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혹은 필요할 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그리고 치료를 못 받은 채로 남겨진다면, 중독은 매우 크고 끔찍한 결과를 낳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 혹은 감금을 의미하겠죠. 우리는 전에 그 길에 있어봤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 국가는 우리가 이 문제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죠. 수십 개의 과학적 연구는 이것이 의료 문제라고 만성 의료 상태라고 사람들이 내재적으로 갖고있고 발전시킨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그래서 오바마 정부는 약물 정책에 대해 다른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포괄적인 계획을 발전시키고, 실행했습니다. 방지서비스와 치료서비스, 조기 중재와 회복 지지를 확장시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형사행정학 개정안을 계속 밀어붙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막는 장애물들도 무너뜨렸습니다. 우리는 공중 위생과 치안 담당 공무원들이 협력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사회적 단계에서요. 우리는 사람들을 감옥에 감금하는 대신 국가를 넘어 치료로 이끄는 경찰서장들도 보죠. 우리는 법의 강화와 다른 최초 대처자도 봅니다. 그들은 중독을 낼럭손(마약 길항제)과 바꾸어, 사람들에게 치료의 두 번째 기회를 주죠. 감당할 수 있는 치료 법안은 한 세대 내에서 약물 사용 장애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한 가장 큰 확대였습니다. 이것은 또한 1차 진료 이내에 보건의료서비스와 통합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 모든 일들은 충분치 않습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중독된 사람들을 보는 관점을 바꾸지 않는다면 말이죠. 몇 년 전 제가 드디어 저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저는 도움을 요청하기가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를 멍청하고, 의지가 약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변화를 원했기에, 제 회복에 대해 말합니다. 저는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솔직해지고,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기만족을 하지 않기 위해 제 스스로의 회복에 공개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중, 공익 질서, 이 유행병의 과정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 회복에 대해 솔직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서 몸부림치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도록 권한을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질병보다 우선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대중의 의견과 공중 질서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중독증세를 보였던 누군가를 알고 있고 우리 모두는 미국에서 중독되었던 사람들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데에 한몫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중독된 사람들을 본다면 술 취한 사람이나 마약 중독자를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을 보세요. 도움을 건네세요. 친절과 연민을 베푸세요. 모두가 함께라면 우리는 미국에서 중독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움직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함께라면 공공 정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 치료를 받을 것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여타의 질병처럼 말이죠. 우리는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움직임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회복에 들어설 수 있고 이 유행병을 끝내도록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여러분께 긴급한 사회 문제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핵무기 문제, 아닙니다. 이민 문제, 아닙니다. 말라리아 문제도 아닙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영화는 실제로 매우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그렇습니다. 영화를 보며 우리는 몹시 즐거워할 수 있고 스토리텔링으로 다른 곳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야기는 사회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교훈도 주고 우리의 역사를 공유하고 보존해줍니다. 이야기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그 안에 등장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 영화로 분류되는 이야기들이 그렇습니다. 재미있게도 영화의 경우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여성들은 아직도 지워지고 소외당합니다. 저는 이것을 10여년 전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체관람가 영화 속의 성 역할에 관한 첫 연구를 했을 때였어요. 이후로 30개 이상의 연구를 실시했죠. 저희 팀은 지쳤습니다. 그러고 저는 제 인생을 할리우드에서의 소외 사태에 맞서 싸우는 연구가이자 활동가로 헌신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그 사태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영화에서의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영구화되는지 우리가 어떻게 고칠 것인지를 말씀드릴게요.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경고하자면 준비한 자료가 정말 우울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를 정말 우울하게 할테니까요. 그렇지만 마지막에는 기분이 나아지게 해드릴게요. 우리가 아주 아주 오랫동안 처해있던 이 사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한 가닥 희망을 보여드릴 거예요. 먼저 상황의 심각성을 살펴봅시다. 해마다 저희 연구팀은 미국에서 최고 수익을 거둔 영화 100편을 검토합니다. 저희는 영화에서 대사나 이름이 있는 모든 등장인물을 살펴봅니다. 단어 하나만 말해도 연구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기준이 매우 낮죠. (웃음) 이제까지 800편을 살펴봤습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요. 영화에서 대사가 있는 모든 인물을 성, 인종, 민족, 성소수자, 장애가 있는 인물로 분류했습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 몇몇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아직도 영화 속에서 여성은 눈에 띄게 빠져있습니다. 800여편의 영화와 35,205명의 대사를 했던 인물을 살펴보면 총 배역의 3분의 1 미만이 소녀이거나 여성이었습니다. 3분의 1도 안돼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저희 결과를 1946년부터 1955년에 나온 영화 표본과 비교해 보면 반세기 넘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50년 넘게요! 하지만 우린 인구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이 데이터를 교차해서 살펴봅시다. 오늘날 주목받게 된 데이터인데요, 문제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작년만 보더라도 상위 100편의 영화 중에 48편의 영화에서는 대사를 하는 흑인이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한 명도 안 등장해요. 70편의 영화에서는 아시아인이나 아시아계 미국인인 소녀나 여성이 안 나와요. 한 명도요. 84편의 영화에서는 장애가 있는 여성 등장인물이 한 명도 없었고 93편은 대사를 하는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여성이 없었어요. 그들이 잘 대변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삭제된 것입니다. 저는 이를 안 보이는 전염병이라고 부릅니다. 등장 빈도에서 주인공으로 옮겨 가보면 이야기들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작년 100편의 영화 가운데 32편에서만 여성 주연이나 공동 주연이 등장했습니다. 100편의 영화 중 단 3편에서만 소수 집단 여성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개봉 당시 45세 이상이었던, 다양성을 지닌 여성은 단 한 명 나왔습니다. 이제 묘사된 모습을 봅시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숫자에 덧붙여 영화에서 여성은 훨씬 더 성적으로 부각되는 경향이 있어요. 상대 배역의 남성보다도요. 사실 여성은 대체로 세 배 정도 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거나 부분 나체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훨씬 더 날씬한 경향이 있죠. 종종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성이 너무나 말라서 허리 사이즈가 그들의 팔 위쪽 둘레 정도입니다. (웃음) 우리는 이 여자들에게 자궁이나 다른 장기가 있을 공간이 없다고 농담합니다. (웃음) 모든 농담을 제쳐 두고요. 이론이 보여주고 연구가 증명해 줍니다. 얇은 이상과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내용에 노출되면 일부 여성 관객들은 신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그 얇은 이상이 내면화하며, 스스로를 대상화하게 됩니다. 명백히, 우리가 스크린에서 보는 것과 세상에서 보는 것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일치하지 않는다고요! 사실, 우리가 스크린 세상에서 살면 인구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양상을 알아채자마자 이유를 밝히고 싶었어요. 스크린에서 불평등을 초래하는 원인이 두 가지 있더군요. 콘텐츠 창작자의 성별과 관객의 오해입니다. 빨리 그것들을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말했던 양상들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여성 감독을 고용하면 됩니다. 드러난 바를 보면, 여성 감독들은 단편 영화와 인디 영화의 경우 스크린에 더 많은 소녀와 여성을 등장시키고 여성이 중심인물인 이야기가 더 많고 40세 이상의 여성이 나오는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여기 계신 청중분들께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해요. 소수 집단이잖아요. (웃음) 죄송합니다. (웃음) 죄송한데 안 죄송해요. 인종과 민족 면에서 소외된 인물들을 더 등장시키고, 가장 중요하게는 카메라 뒤에서 제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여성들이 더 많아지면 됩니다. 우리가 얘기한 문제들에 대한 쉬운 해결책이죠. 하지만 정말 쉬울까요? 실제로는 안 그렇습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00편 영화를 만든 886명의 감독 중에서 4.1%만이 여자입니다. 단 세 명만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거나 흑인입니다. 아시아인 여성은 단 한 명입니다. 그렇다면 여성감독이 해결책의 일부인데 왜 여성 감독을 두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일까요? 글쎄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했습니다. 업계 내부자 수십 명을 인터뷰해서 감독에 대해 물어봤어요. 결과는, 남성과 여성 경영진 모두 감독을 떠올릴 때는 남성을 떠올렸습니다. 리더십의 특성들을 근본적으로 남성적인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경영진들이 스태프들을 감독하고, 함선을 이끌고, 선견지명을 갖거나 훌륭한 장수가 되는 등의 그런 일들을 위한 감독을 고용할 때 그들의 생각과 상상이 남성을 떠오르게 한 것이죠. 감독이나 리더에 대한 인식은 여성에 대한 인식과 불일치합니다. 그 역할들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심리학 분야의 많은 연구 결과들과 일치합니다. 영화에서 불평등에 기여하는 두 번째 요소는 관객의 오해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영화관에 가서 표를 사는 사람의 50%는 이 나라의 소녀와 여성들입니다. 맞죠? 하지만 우리를 실질적으로 수익이 되는 목표 관객으로 여기지 않아요. 더 나아가면 여성들이 영화를 열 수 있는가 관한 오해들이 존재합니다. 영화를 연다는 의미는 여성을 중심에 두면 투자 수익을 낼 수 없고 스토리의 중심에 남성을 두는 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오해에는 큰 비용이 따릅니다. 그렇지 않나요? 특히 프렌차이즈 영화들을 보면 더 그래요. "헝거 게임"이나 "피치 퍼펙트" 작은 인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보면요. 저희가 한 경제적 분석에 따르면 주인공의 성별이 미국에서의 경제적 성공에 아무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럼 뭐가 성공을 가져올까요? 제작비가 결정하거나 또는 제작비와 함께 국내에 얼마나 널리 배급되는가가 결정합니다. 주인공 성별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쯤되면 우리 모두 매우 우울해야 합니다. 50년 동안 변화가 없었죠.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여성 감독이 거의 없고 연예 산업은 우리를 관객이 될 수 있다고 믿지 않죠. 제가 한 가닥 희망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 있습니다. 실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간단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있습니다. 콘텐츠 창작자들 경영진과, 여기 계신 분들과 같은 소비자를 필요로 하는 해결책입니다. 몇 가지 얘기를 해 보면요. 첫번째 해결책은 제가 이름 붙이길, "그냥 5를 더해요." 내년에 개봉할 상위 영화 100편에 대사를 하는 여성 등장인물 5명을 각각 더하기만 하면 새로운 표준이 생길 거예요. 이렇게 3년 동안 계속하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양성 평등이 이루어질 거예요. 이 방법은 다양한 이유로 이득이 됩니다. 첫째, 남자 배우들의 일자리를 뺏지 않아요.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되죠. (웃음) 둘째, 실제로 비용상 효과적이에요.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요. 셋째, 재능있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돼요. 넷, 제작 과정이 인간화됩니다. 왜일까요? 무대에 여자가 반드시 있게 해주니까요. 두 번째 해결책은 A급 배우들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다 알듯이, A급 배우들은 계약서에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특히 그렇죠. 만약 A급 배우들이 형평 조항이나 포함되어야 할 사람에 관한 사항을 계약서에 덧붙이기만 해도 어떻게 될까요? 그것의 의미는요? 여러분이 모르실 수도 있을텐데요, 전형적인 장편 영화는 대사를 하는 인물이 40-45명 정도 나옵니다. 제 의견으로는 8-10명만이 실제로 이야기와 관련 있습니다. "어벤져스"는 예외일 거예요. 그쵸? "어벤져스"는 좀 더 많아요. 나머지 30개 정도의 역할들이 그런 작은 역할들이 이야기가 벌어지는 장소의 인구 통계와 일치하지 않거나 반영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요. A급 배우의 계약서에 있는 형평 조항은 그런 역할들이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반영하도록 명기할 수 있어요. 배급망이나 영화사, 제작사가 협상 과정에서 동일한 계약 용어를 사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세 번째 해결책입니다. 연예 업계에 해당되는 해결책입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요. 감독을 고용하는 관행에 있어서 루니 규칙을 적용하는 겁니다. 미국 프로 미식축구 연맹의 경우, 루니 규칙에 따르면 어떤 팀이 조직 외부에 있는 코치를 고용하고자 한다면 소수 집단의 후보자를 인터뷰해야 합니다. 할리우드 영화에 똑같은 원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상위 영화들에서 경영진과 에이전트가 여성과 유색인이 고려 대상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터뷰가 되었는지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왜 이것이 중요한가요? 그렇게 함으로써 소외당하는 고용 관행의 희생양이 되는 여성 감독들을 경영진에게 드러내거나 소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해결책은 저와 여러분같은 소비자를 위한 것입니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에 관한 영화를 더 보고 싶으면 우리가 그 영화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멀티플렉스를 가는 대신 독립극장을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를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스크롤을 더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 자금 지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외된 배경 출신의 여성 감독의 영화에요. 안 그래요? 영화를 만들고 배급하는 기업들에게 전화를 걸고 편지나 이메일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대변되는 영화를 보고 싶거나 스크린에 여성이 나오는 것이나, 카메라 뒤에 여성이 있는 걸 보고 싶을 때 SNS 계정에 글을 올려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게 해야하고 우리의 돈이 중요해지게 해야합니다. 우리에겐 실제로 이 문제에 있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미국과 미국의 콘텐츠 특히 미국의 영화는 전세계 관객의 상상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전세계적으로요. 영화 산업이 평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세계적으로 배급할 수 있는 전례없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영화 산업이 그들의 가치와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을 일치시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세요. 소녀와 여성들, 유색인 성소수자 집단, 장애인들 그리고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수용되는 것을 촉진시킬 거예요. 영화 산업이 유일하게 해야할 일은 그 비밀 무기를 꺼내는 것입니다. 그 무기는 스토리텔링입니다. 이 강연 초반에 제가 영화는 실제로 우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줄 수 있다고 말했었죠. 저는 영화가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도 성장하면서 완전히 사실적인 여성 인물이 나오는 스토리텔링 조경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요. 수치가 바뀌지 않았잖아요. 다음 세대 관객들이 완전히 다른 영화 현실을 보면서 자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무슨 일이 생길까요? 저는 오늘 이 말을 하러 나왔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것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고, 저는 어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이지 않음의 전염병을 뿌리 뽑는 걸 오늘부터 실행에 옮기기로 해요. 그리고 미국과 전세계 관객들이 더 많이 요구하고 더 많이 누려야한다는 데 동의하는 걸 오늘부터 실행합시다. 그리고 오늘부터 다음 세대의 시청자와 관람객들이 우리가 절대 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볼 자격이 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안녕하세요. TED 대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담화는 이 시리즈의 첫 대화로 정치적 격변기에 대응하여 만들어진 대화입니다. 강연자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국내와 세계에서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분열이 상당히 우려됩니다. 아무도 서로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잖아요? 귀기울이지 않아요. 우리에겐 다른 유형의 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논리와 경청과 이해와 더 넓은 맥략에 기반을 둔 그런 대화 말이죠. 여기 TED 대화에서는 오늘부터 그런 대화를 해 볼 겁니다. 그리고 제가 이 대화를 함께 시작하기에 이 분보다 더 흥분되는 분은 없을 겁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이 지구상의 남들과는 전혀 다르게 사고하는 분이십니다. 정말로요. (유발 노아 하라리 웃음) 진심이에요. 여러분의 숨이 멎을 만큼 놀라운 방식으로 근본적인 생각들을 역사와 결합시킵니다. 여기 계신 몇몇 분은 "사피엔스" 책을 아실 거예요. "사피엔스" 읽어보신 분 있나요? (박수) 저는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우리가 다르게 생각하게끔 만드는 거대한 생각들을 통해 인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 놀라워요. 이건 속편입니다. 미국에 다음주에 출시되는 것 같아요. 유발: 네, 다음주예요. 크리스: "호모 데우스" 이 책은 이어지는 100년간의 역사에 대한 것입니다. 아직 못 읽어봤지만 매우 극적이에요. 그리고 감히 말하자면 어떤 이들에겐 경종을 울리는 책이죠.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 분보다 더 잘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은 없을거예요. 그러니까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주세요. 유발 노아 하라리입니다. (박수) 인터넷 상과 페이스북 상의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네요. 페이스북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리고 모두들 제가 유발의 질문들을 묻기 시작할텐데 여러분도 자신만의 질문을 생각해 보세요. 요즘의 정치 스캔들에 관한 것일 필요는 없고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폭 넓은 이해에 관한 것이요. 준비되셨나요? 시작하죠. 유발, 현재 저희는 이래요. 2017년의 뉴욕은 새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고 충격의 물결이 전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유발: 제 생각에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우리의 이야기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인간은 이야기 속에서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지난 몇 십년 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헤 매우 간단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경제가 세계화되고 있고 정치가 자유화되고 있고 그 둘의 조합이 지구상에 천국을 만들 것이란 것이었어요. 우리는 계속 경제를 세계화하고 정치 시스템을 자유화하면 되고 그러면 모든 게 아름다워질 거라고요. 그런데 2016년부터 매우 많은 곳에서, 심지어 서양권에서도 이 이야기를 더 이상 안 믿기 시작했어요. 좋은 이유에서건 나쁜 이유에서건은 중요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그만 믿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가 없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크리스: 어느 정도는 그게 매우 효과적인 이야기였다고 믿으시는군요. 효과가 있었다고요. 유발: 어느 정도는요. 네. 일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는 지금 인류에게 있어서 최상의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역사상 최초로 적게 먹어서 죽는 사람보다 과식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대단한 업적이죠. (웃음) 그리고 역사상 최초로 병에 걸려 죽는 사람보다 노화로 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폭력의 발생도 줄어들었고요. 역사상 최초로 범죄와 테러와 전쟁으로 죽는 사람을 합한 것보다 자살로 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내가 자신의 가장 큰 적인거죠. 적어도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보다 여러분은 자신에 의해 죽임을 당한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웃음)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좋은 소식이죠. (웃음) 지난 시대들에서 목격한 폭력 수준과 비교했을 때는요. 크리스: 하지만 세계를 연결하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결과를 초래했어요. 그들은 거기에 반응했고요. 그래서 지금 이 폭탄이 제도 전체를 강타하고 있어요. 이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이 옛날에 정치를 바라보던 방식인 좌파 대 우파가 폭발해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유발: 20세기의 옛날 정치 모형인 좌파 대 우파는 이제 대부분 적절하지 않아요. 오늘날 진짜 존재하는 분열은 세계화와 국가주의 세계화와 지역주의 입니다. 이게 현대의 주요 과제인 것을 전세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 모형과 정치에 대한 사고방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데 세계 경제를 가지고 있는데 국가주의적인 정치를 갖고 있어서 둘이 맞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정치 시스템이 비효율적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힘들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이 불균형의 해결책으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경제를 탈세계화시켜서 국가 경제로 되돌리거나 정치 시스템을 세계화하는 것입니다. 크리스: 그럼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트럼프와 트럼프 정부를 모든 면에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나쁘고 끔찍하다고 여기겠군요. 여기 내재된 근본적인 해설이나 정치적 철학 중에 이해할만할 가치가 있는 게 있나요? 그 철학을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그저 국가주의의 철학일 뿐인 건가요? 유발: 제가 보기에 내재된 생각이나 감정은 정치 시스템이나 무언가가 망가져 있다는 겁니다. 더 이상 평범한 사람에게 권력을 주지 않아요. 더 이상 평범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지도 않아요. 제가 보기엔 정치의 병폐에 대한 이 진단은 옳은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답에 관해서는 제 확신이 덜 서네요.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건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 같아요. 뭔가가 효과가 없으면 다시 돌아가자. 이걸 전세계에서 볼 수 있어요. 오늘날의 정치 시스템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미래 지향적 비전이 없어요. 거의 모든 곳에서 퇴보적인 비전이 보입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잘 모르겠지만 50년대나 80년대에 언젠가 위대했던 것처럼 그 때로 다시 돌아가자. 레닌 사후 100년 뒤의 러시아를 보면 푸틴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전체정치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나라인 이스라엘에서는 현재 가장 인기있는 정치적 비전이 "성전을 다시 짓자"입니다. 그러니까 2000년 전으로 돌아가자는 거죠. 사람들은 자기가 과거 어디에선가 내 도시에서 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좋아, 내가 안정감을 느꼈던 때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자' 라고 하는 겁니다. 제 생각엔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방법을 직감적으로 생각합니다. 크리스: 왜 효과가 있을 수 없나요? "미국 우선"은 많은 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슬로건인데요. 애국심도 많은 면에서 숭고한 것이고요. 다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한 역할을 했었어요. 각자가 자신을 우선으로 놓는 국가로 이루어진 세계가 왜 있을 수 없나요? 유발: 수세기 동안, 심지어 수천 년 동안 애국심은 잘 먹혔습니다. 물론 전쟁 등을 초래하긴 했지만 부정적인 것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면 안 되죠. 애국심에는 많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애국심은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공감하고 집단적인 행동을 위해 협력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최초의 국가가 있던 때로 돌아가면 그러니까 수천 년 전으로 돌아가면 중국 황하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양한 부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생존과 번영을 위해 강에 의존해 살았지만 모두들 주기적인 홍수와 가뭄으로 인해 고통받기도 했습니다. 어떤 부족도 이걸 딱히 해결할 수가 없었어요. 각자 강의 작은 구역만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부족들은 연합하여 중국을 세웠고 중국은 황하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되었고 강물을 조절하고 최악의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댐과 운하를 건설하는 데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동원할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더 큰 번영을 가져다 줄 수 있었죠. 이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기술이 이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제 같은 사이버 강의 주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어떤 국가도 혼자서 이 강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행성에 같이 살고 있고 행성은 우리의 행위에 위협을 받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세계적 협력이 없으면 기후 변화가 문제이든 기술 혁신이 문제이든 국가주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합한 수준에 있을 수 없습니다. 크리스: 그러니까 대부분의 활동와 문제들이 국가 수준의 규모로 일어나는 세상에서는 멋진 생각이었지만 유발의 주장은 오늘날 제일 중요한 화제들은 더 이상 국가적 규모가 아닌 세계적 규모로 일어난다는 말씀이군요. 유발: 맞아요. 오늘날 세계의 모든 주요 문제들은 근본적으로 세계적인 문제예요. 세계적 협력 없이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뻔하게 예시로 드는 기후 변화만 그런 게 아니에요. 저는 좀 더 기술 혁신에 입각해서 생각합니다. 일례로 인공 지능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2, 30년 동안 수 억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만들것이고 이건 국제적인 문제입니다. 모든 나라의 경제를 파괴할 거예요. 그리고 똑같이 생명 공학에 대해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이걸 연구하는 걸 두려워하는데 인간의 유전자 공학에 대한 연구는 한 국가만, 예를 들면 미국만, 인간에 대한 유전자 실험을 금지하고 중국이나 북한은 계속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혼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미국도 똑같이 연구를 해야하는 부담은 매우 빠르게 커질 겁니다. 위험도 높고 수익도 높은 기술이니까요. 남들이 하고 있다면 나도 뒤쳐져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셍명공학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 효과적인 규제를 위한 유일한 방안은 국제적인 규제를 가하는 것입니다. 국가적인 규제만 있으면 아무도 뒤처지는 걸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크리스: 매우 흥미롭네요. 각자 다른 입장을 갖고 있는 상대들이 건설적인 대화를 시작이라도 하게 만드는 데 유일한 열쇠처럼 느껴져요. 우리를 여기로 오게 만든 대부분의 분노의 시작점이 실직에 대한 근거있는 우려때문이라는 것에 모두들 동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가 사라졌고, 전통적인 삶의 방식도 사라졌어요. 사람들이 그것에 분노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죠. 그리고 그들은 허락도 없이 본인에게 이런 짓을 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세계화와 세계 지도자들을 탓하고 있어요. 이것도 정당한 불만 같아요. 하지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유발 씨의 핵심 질문은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의 실업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가죠? 어느 정도 세계화 탓이라면 적합한 대응은 국경을 폐쇄하고, 사람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무역 협정을 수정하는 등등이겠죠. 하지만 제 생각에 유발 씨 말씀은 실제로 실업의 더 큰 원인은 전혀 그게 아닐 거라는 것이죠. 기술에 관한 질문들에서 초래될 것이고 세계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해결할 가능성이 없다는 거죠. 유발: 네. 제 생각에는 현재에 관한 건 모르겠지만 미래를 내다봤을 땐 펜실베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멕시코인이나 중국인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게 되는 게 아니라 로봇과 알고리즘에 뺏길 겁니다. 그러니까 캘리포니아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세울 게 아니라면 (웃음) 멕시코 국경에 세우는 벽은 효과가 매우 없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대선 전에 토론을 보면서 놀랐던 점이 트럼프가 로봇이 그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라는 말로 사람들을 겁주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말이 사실이 아니래도 상관 없어요. 사람들을 겁주고 자극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웃음) 방법이었을 겁니다. "로봇이 일자리를 뺏을 거예요!" 아무도 이 대사를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두려워졌어요. 왜냐하면 이게 의미하는 바는, 대학과 연구실에서는 이미 이것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주류 정치 내에서와 대중들은 200년까지도 아니고 10, 20, 30년 안에 거대한 기술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우리는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해요. 학교나 대학에서 오늘날 가르치는 것의 대부분은 2040, 2050년의 노동시장에서는 완전히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2040년에 고민할 문제가 아닌거죠. 젊은이들에게 뭘 가르칠지 지금 고민해야 합니다. 크리스: 네, 정말 그래요. 유발은 역사 속에서 인류가 뜻하지도 않게 새 시대를 맞이했던 순간들에 대해서도 쓰셨어요. 결정이 내려지고, 기술이 발달되고 세계는 갑작스럽게 변했죠. 모두에게 더 안 좋은 형태로요. "사피엔스" 책에 쓰신 예시 중 하나로 농엽 혁명이 있는데요, 땅을 경작하는 사람들은 6시간동안 정글에 있으면서 더 재미있는 삶을 살기보다 등골이 부서지도록 하루에 12시간을 일하게 됐죠. (웃음) 우린 지금 사실 아무도 원치 않는 미래로 몽유병 환자처럼 걸어들어가는 또 하나의 변화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건가요? 유발: 네, 매우 그래요. 농업 혁명 시기에는 거대한 기술적, 경제적 혁명이 일어나서 전체적으로는 인간들에게 더 많은 힘을 주었지만 개개인의 실제 삶을 들여다보면 소수 엘리트의 삶은 훨씬 나아졌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삶은 상당히 악화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21세기에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새 기술은 의심할 여지없이 인류 전체에 더 많은 힘을 가져다 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소수 엘리트가 모든 이득과 결실을 거두어가고 대다수의 대중은 예전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소수 엘리트보다 더 나쁘게요. 크리스: 게다가 그 엘리트들은 인간도 아닐 수도 있어요. 사이보그일 수도 있고 유발: 네, 개량된 슈퍼 인간일 수도 있죠. 사이보그일 수도 있어요. 생명이 없는 엘리트일 수도 있고 의식이 없는 알고리즘일 수도 있어요. 오늘날 세계에서 목격되는 건 인간에게서 알고리즘으로 권한이 옮겨가고 있는 겁니다. 사적인 삶이나, 경제적, 정치적 문제에 관해 점점 더 많은 의사결정이 알고리즘에게 넘어가고 있어요. 여러분이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여러분의 운명은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될 거예요. 호모 사피엔스가 권한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세상은 매우 복잡하고 정보의 양도 방대해요.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수만 년 전에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특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발달된 것이 21세기의 현실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걸 감당할 수 있을만한 유일한 것은 빅데이터 알고리즘입니다. 그러니까 더 많은 권한이 우리에게서 알고리즘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죠. 크리스: 저희는 지금 뉴욕에서 TED대화 시리즈의 첫 편을 방송중이고 유발 하라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생방송 시청자들이 계신데요.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생방송 시청자분들과 방 안의 청중들에게서 몇 분 뒤부터 질문을 받기 시작할테니까 질문을 준비해주세요. 유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서 볼 수 있듯이 다가오는 기술적인... 위험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기술적 위험 때문에 국가주의를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하실거면 이것에 대해 국제적인 대화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어요. 문제는, 인공지능이 정말 시급한 문제라는 것 등을 사람들이 믿게 만드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사람들 중 적어도 일부가 당장 걱정하는 것들은 아마 기후변화나 난민과 핵무기 등의 다른 문제일 거예요. 저희가 서있는 현시점에서 이 문제들이 더 주목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유발 씨는 기후변화에 대해 얘기하셨지만 트럼프는 자긴 그걸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찌 보면 유발의 가장 강력한 논거를 본인의 주장을 입증하는 데 쓸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유발: 기후변화에 관해서는 국가주의와 기후변화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처음에 들으면 매우 놀랍죠. 거의 항상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국가주의자들이에요. 처음 보면 사람들은, 왜? 무슨 관계가 있지? 왜 사회주의자들은 기후변화를 부정하지 않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명확해요. 국가주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니까요. 21세기에 국가주의자가 되고 싶다면 이 문제를 부정해야하죠. 이 문제가 현실이라고 받아들인다면 세상에는 아직도 애국심이 존재할 여지가 있고 특별한 충성심을 가지고, 내 사람들과 조국에 대해 의무감을 가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니까요. 아무도 그걸 없애려고 생각하고 있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국가를 넘어서는 수준의 더 많은 충성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여러 겹의 충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에 이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가족에게도 충실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도 충실할 수 있고 국가에도 충실할 수 있으면 인류 전체에게도 충실하지 못할 이유는 뭔가요? 물론 무엇을 우선으로 해야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들도 있지만 뭐, 인생은 힘든 거잖아요. 감당하세요. (웃음) 크리스: 자, 이제 청중들에게서 질문을 몇 개 받고싶어요. 여기 마이크가 있습니다. 마이크에 대고 말씀하시고, 페이스북 시청자분들도 준비해주세요. 하워드 모건: 우리나라도 그렇고 다른 나라에서도 분명하게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이 소득 불균형입니다. 50년 전에 비해 미국과 전세계의 소득 분포가 엄청나게 달라졌어요. 이걸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나요? 이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유발: 여태까지 이것에 대한 좋은 대책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부분적으로는 국제적 문제인데 반해 대부분의 해결책이 국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요즘 많이 듣는 해결책 중 하나가 보편적인 기본 소득이잖아요. 하지만 이게 문제예요. 이게 좋은 시작점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보편적"이라는 것과 "기본"이라는 게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아이디어입니다. 보편적 기본 소득에 대해 얘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미하는 건 국가적 기본 소득입니다. 하지만 이건 전세계적으로 문제예요. 방글라데시에서 인공지능과 3D 프린터가 제 셔츠와 신발을 만드는 사람들에게서 수 백만 개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미국 정부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과 애플에게 세금을 징수해서 방글라데시의 실업자들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해줄까요? 그렇게 믿으신다면 산타클로스가 와서 문제를 해결해줄거라고 믿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 기본 소득이 아닌 전세계적인 기본 소득이 있지 않고서야 뿌리 깊은 문제들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기본이 뭘 뜻하는지도 명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는 뭐가 있죠? 천 년 전에는 음식과 주거지만 있으면 충분했어요. 하지만 현대인들은 교육도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할 겁니다. 교육도 포함되어야 한다고요. 하지만 얼마나요? 6년이요? 12년이요? 박사과정까지요? 의료 서비스도 똑같아요. 20, 30, 40년 뒤면 인간 수명을 120까지 늘려줄 수 있는 비싼 치료법이 개발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건 기본 소득에 포함될 수 있을까요?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고용될 능력을 잃어버리는 세상에서는 그들이 받을 수 있는 거라고는 기본 소득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포함되느냐는 매우 어려운 윤리적 문제입니다. 크리스: 세계가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 누가 그 돈을 내느냐에 관해서도 질문이 많아요. 페이스북의 리사 라슨이 질문하셨는데요. "현재 미국의 국가주의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있었던 국가주의와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유발: 좋은 소식은 국가주의의 위험성에 관해서는 우린 지금 100년 전보다 더 나은 상태에 있다는 겁니다. 100년 전인 1917년에는 유럽인들은 서로를 수백만 명씩 죽였어요. 2016년에 브렉시트가 일어났을 때, 제 기억으로는 어떤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당한 하원의원 한 명만 목숨을 잃었어요. 딱 한 명만요. 브렉시트가 영국의 독립에 관한 것이었다면 인류 역사상 제일 평화로운 독립전쟁이었어요. 스코틀랜드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떠날 선택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18세기에는 스코틀랜드인들은 여러번 요구했었는데 스코틀랜드가 런던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면 런던 정부의 대응은 북쪽으로 군대를 보내서 에딘버러를 불태우고 하이랜드 부족을 학살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2018년에 스코틀랜드인들이 독립투표를 한다면 런던 정부가 북으로 군대를 보내서 에딘버러를 불태울 것 같진 않아요. 스코틀랜드나 영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죽거나 죽이려는 사람들은 이제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주의의 부상과 1930년대로의 회귀나, 19세기로의 회귀에 대한 이야기들에 관해서 얘기하자면 적어도 서양권에서는 오늘날 애국심의 힘은 100년 전보다 훨씬 많이 약합니다. 크리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현재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잖아요, 이 상황이 변화할지도 모른다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따라 미국에 폭력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고요. 이것에 대해 걱정해야 할까요 아니면 정말 상황이 변했다고 생각하세요? 유발: 아니요, 우려해야 합니다.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해요. 먼저, 광적으로 변하면 안돼요. 우린 아직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반면에 안일해져서도 안돼요. 우리가 1917년에서 2017년까지 올 수 있어던 것은 무슨 신의 기적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결정에 의한 것이었어요. 지금부터 우리가 틀린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면 몇 년 뒤에는 1917년과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가게 될 수 있어요. 제가 역사학자로서 아는 사실 중 하나는 인류의 멍청함을 과소평가하면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웃음) 인류의 멍청함과 폭력은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힘들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명확한 이유 없이 미친 짓들을 해요. 하지만 동시에 인류 역사에서 매우 강력한 힘에는 인류의 지혜도 있죠. 우린에게 둘 다 있어요. 크리스: 도덕 심리학자인 조나단 하이트가 와 계신데 질문이 있으신 것 같아요. 조나단: 감사합니다, 유발. 세계적 통치의 팬이신 것 같은데 정치 기관들의 부패 수준에 등급을 매긴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내놓은 세계지도를 보면 빨간색의 바다 속에 착한 기관을 나타내는 노란점이 군데군데 있어요. 그러니까 세계적인 통치를 하게 되면 러시아나 온두라스가 아닌 덴마크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다른 대안도 있지 않나요? 프레온가스때처럼요? 각국의 정부로 국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세계 정부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유발: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어요. 세계 정부의 형태를 제시한 사람이 아직 아무도 없으니까요. 세계 정부가 필요한 주된 이유는 이슈들 중 다수가 패-패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무역에서처럼 무역 협정으로 양측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윈윈 상황이라면 해결해나갈 수 있겠죠. 세계 정부 없이도 각국 정부들은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가질 거예요. 하지만 기후변화의 경우처럼 패-패 상황에 있다면 제대로 된, 지배적인 권력이 없으면 훨씬 더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모습일지는 저도 몰라요. 그리고 세계 정부가 덴마크같은 모습을 하게 되거나 민주주의일거라고 생각할 명확한 근거도 없어요. 안 그럴 가능성이 더 높겠죠. 세계 정부를 위한 제대로 작동할 민주적 모델이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현대 덴마크보다는 고대 중국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우리가 직면한 위험을 고려할 때, 국제적 수준에서 어려운 결정들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보유하는 것의 필요성이 대부분의 다른 것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페이스북에서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그 다음에 앤드류에게 마이크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의 캣 헤브론이 배일에서 전화주셨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백만 명의 이주민들을 선진국들이 어떻게 감당할까요?" 유발: 모르겠어요. 크리스: 이상 캣의 답변이었습니다. 유발: 선진국들도 알 것 같지 않아요. 아마 그냥 문제를 부인하겠죠. 크리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민도 국가 대 국가의 상황에서 매우 풀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잖아요. 한 국가가 문을 닫아버릴 수 있고 그게 나중에 문제가 쌓이게 할 수도 있잖아요. 유발: 네, 이민도 아주 좋은 예시예요. 특히나 중세나 고대보다 현대에 이주하기가 훨씬 더 쉬우니까요. 크리스: 유발, 많은 공학자들이 정치적 우려들이 과장되어 있다고 믿고 있어요. 정치 지도자들이 실질적으로 세계에서 그만큼을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요. 현 시점에서 실제로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과학이고 발명이고, 기업들이고 정치 지도자들이 아닌 다른 많은 것들이며 지도자들이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들기 때문에 우리의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요. 유발: 음, 먼저 정치 지도자들이 선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제한되어 있지만 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 능력은 무한하다는 걸 아셔야해요. 근본적인 불균형이 내재되어 있어요. 아직도 버튼 하나를 눌러서 모두를 폭파시킬 수 있어요. 그럴 수 있는 힘이 있어요. 하지만 만약에 불평등을 줄이고 싶어한다면 그건 매우 매우 어렵죠. 하지만 전쟁을 일으키는 건 여전히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정치 시스템에는 내재되어 있는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매우 짜증나는 일입니다. 선행은 많이 할 수 없지만 악행은 많이 저지를 수 있어요. 그래서 정치 시스템이 여전히 큰 문제가 되는 겁니다. 크리스: 오늘날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역사학자로서 모든 게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한 명의 리더가 세계나 나라를 퇴보시킨 역사 속의 순간들을 돌아보시나요? 유발: 그랬던 경우가 꽤 있죠. 하지만 말씀드리자면, 절대 지도자 한 명 때문인 경우는 없어요. 누군가는 그를 그 자리에 앉혀놨잖아요. 그리고 계속 거기 있도록 허용했어요. 그러니까 절대 한 개인의 잘못인 경우는 없어요. 그런 개인들 뒤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존재해요. 크리스: 앤드류 씨에게 마이크를 좀 드릴 수 있을까요? 앤드류: 세계화 대 국가주의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갈수록 세계 정세가 유명한 집단들의 손에 놓여있는 것 같아요. 미국 내에도 IS에 모집된 사람들이 있고 국가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형성되었지만 여전히 거대한 권력을 상징하는 다른 집단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시스템 내로 통합될 수 있고 국가적이나 세계적 리더십 하에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집단들이 어떻게 일관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유발: 문제는 그런 다양한 정체성의 집단들이 국가주의에서도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국가주의는 하나의 획일적인 정체성을 추구합니다. 배타적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더 극단적인 형태의 국가주의는 하나의 정체성에 전적으로 충성하는 걸 신봉해요. 그래서 국가주의는 정체성을 나누고 싶어하는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과 많은 문제를 겪어왔어요. 그래서 국제적 미래에 있어서만 문제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역사가 너무 한정적으로만 사고하면 안된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한 사람에게 하나의 정체성만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난 그냥 X일 뿐이야. 여러가지의 다른 모습일 순 없어. 그냥 X야." 그렇다면 그건 문제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때때로 독점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종교가 있고, 국가가 있지만 그게 선택지의 전부는 아닙니다. 여러분이 다양한 정체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많은 종교와 국가가 있습니다. 크리스: 그런데 작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한 한 해석에 따르면, 적당한 단어가 없으니까 진보주의 엘리트들이라고 합시다, 사람들이 진보주의 엘리트들에 질려서 수많은 다양한 정체성에 집착하고 이렇게 느꼈어요, "그럼 내 정체성은? 나는 지금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잖아. 그리고 나는 내가 다수인 줄 알았는데?" 그리고 그게 사실 많은 분노를 불러일으켰잖아요. 유발: 네, 정체성은 언제나 문제가 되죠. 정체성은 항상 가상의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현실과 충돌하게 되니까요. 거의 모든 정체성은 20-40명 남짓한 기본적인 공동체 레벨을 넘어서는 수준의 정체성은 가상의 이야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고 현실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지어내서 다른 이들에게 들려주고 믿기 시작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정체성은 극도로 불안정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실존하지 않아요. 일례로 가끔 국가주의자들은 국가를 생물학적 실체라고 생각해요. 흙과 피가 결합하여 국가가 탄생한다고요. 하지만 이건 그저 허구의 이야기죠. 크리스: 흙과 피는 끈적한 덩어리를 만들죠. (웃음) 유발: 그래요. 그리고 자신이 흙과 피의 결합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다보면 정신도 망쳐요. 생물학적 시각에서 보면 오늘날 존재하는 그 어떤 국가도 5000년 전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호모 사피엔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사회적인 동물이에요. 하지만 수백만 년 동안 호모 사피엔스와 인류의 조상들은 20-40명 남짓으로 이루어진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어요. 모두가 서로를 알았죠. 하지만 근대 국가들은 이 많은 사람들을 다 알지도 못한다는 점에서 상상 속의 공동체예요. 저는 비교적 작은 국가인 이스라엘에서 왔어요. 저는 800만 명의 이스라엘인 중 대부분을 못 만나 봤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인구의 대부분을 못 만나겠죠. 여기 존재하는거나 다름없어요. 크리스: 정체성에 관해서 보면 소외된다고 느끼고, 어쩌면 일자리까지 빼앗기는 이 사람들이 "호모 데우스" 책에서 유발은 이 집단이 커지고 있다고 했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술에 의해 어떻게 일자리를 빼앗겨서 유발이 쓰시는 단어로 말하자면 매우 거대한 "쓸모없는 계층"이 생길 수 있다고요. 전통적으로 경제 측면에서 쓸모가 없다고 여겨지는 계층이죠. 유발: 네. 크리스: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할 수 없을까요? 유발: 매우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아야 해요. 2040, 2050년에 노동시장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새로운 직업이 많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새 직업이 생겨난다고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무직인 50세 트럭 운전사가 가상 세계의 디자이너로 본인을 재계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산업 혁명의 궤적을 살펴보면 한 종류의 노동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체했을 때 해결책은 주로 새로운 사업부문에서의 저숙련 노동에서 나왔어요. 농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저숙련의 공장일을 하러 이사를 갔습니다. 이 일자리를 더 많은 기계들에게 빼앗기자 사람들은 저숙련의 서비스 직업으로 옮겨갔어요. 미래에 새로운 직업이 생길 거라고,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인간이 로봇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고숙련직을 주로 생각해요. 가상 세계를 디자인하는 소프트웨어 공학자같이요. 실직한 월마트 계산원이 어떻게 50세에 가상 세계 디자이너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지 저는 모르겠고요. 그리고 두말할 것도 없이 방글라데시의 수백만 명의 실직한 직물공들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만약 그들이 그렇게 자기계발을 할 거라면 방글라데시인들에게 지금부터 소프트웨어 디자이너가 되는 법을 가르쳐야 해요. 하지만 그러지 않고 있죠. 그럼 이 분들은 20년 뒤에 뭘 하죠? 크리스: 최근 몇 달 간 저를 점점 더 많이 괴롭히고 있는 한 의문을 정말 부각시키고 계신 느낌이에요. 공개적으로 묻기에는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여기에 혜안을 나누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유발일 거예요. 그래서 여쭤보겠습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태어났나요? 유발: 우리가 알기로서는 아무 용도가 없어요. (웃음) 우리에게 배역이 주어진 거대한 우주적 연극도 없고, 위대한 우주적 계획도 없어요. 그저 우리 역할을 찾아내서 능력껏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하는 수밖에 없어요. 이게 모든 종교와 이데올로기 등에서 제시하는 이야기이지만, 과학자로서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거예요. 호모 사피엔스를 위한 배역이 있는 우주적 연극은 없어요. 그러니까- 크리스: 잠시 반론을 제기할게요. 유발의 저서를 보면 "호모 데우스" 책에서 당신은 양심이나 의식과, 인간에게만 있는 능력에 대해 가장 논리적이고 이해할 만한 견해를 제시하고 계세요. 이 능력들이 기계 안에 탑재시키고 있는 지능과는 다른 것이고 이 능력들에 대한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많이 있다고요. 우리가 이런 감각이 무엇인지 이해하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목적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으세요? 유발 씨가 생각하기에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가 우주에서 지각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이거나, 즐거움과 사랑과 행복과 희망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일 가능서은 없나요? 그리고 그걸 증폭시키는 데 도움되는 기계를 만들 수도 있잖아요. 기계는 지각 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고 해도 말이에요. 말도 안 되는 생각인가요? 유발: 오늘날 과학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물론 정신과 의식일거라고 생각해요. 우린 뇌와 지능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정신과 의식에 대해서는 정체되어 있어요. 사람들은 종종 지능과 의식을 혼동해요. 특히나 실리콘 밸리같은 곳에서는요. 그럴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인간은 그 둘이 함께 있잖아요. 지능은 기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의식은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슬픔과 지루함과 고통 등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에요. 호모 사피엔스와, 인간 고유의 특성이 아니기에 모든 포유류들과, 새와 다른 동물들에게 지능과 의식은 같이 가요. 무언가를 느낌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혼동하곤 하죠. 하지만 둘은 다른 거예요. 실리콘 밸리같은 곳에서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 인공의식을 만드는 게 아니에요. 지난 50년간 컴퓨터 지능 분야에서는 놀라운 발전이 있었지만 컴퓨터 의식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어요.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컴퓨터가 의식을 갖게 될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우선, 의식에 우주적인 역할이 있다고 하면, 의식은 호모 사피엔스만의 것이 아니에요. 소에게도 있고, 돼지에게도 있어요. 침팬지도 있고, 닭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시야를 넓혀서 지구상에서 우리만 지각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똑똑히 알아야해요. 지각력에 관해서는 지능에 관해서는, 모든 생물 중에 우리가 가장 지능이 높다고 생각해도 될 충분한 근거가 있어요. 하지만 지각력에 관해서는 인간이 고래보다 더 지각있다거나 개코 원숭이보다, 고양이보다 더 지각있다고 말하는 건 근거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 방향으로 갈거면 우선 범위를 확장하세요. 그리고 지각력의 용도가 무엇이냐는 두 번째 질문에는 저는 그걸 역으로 뒤집어서 지각력에 용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을 드릴게요. 저는 우주에서의 우리의 역할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중요한 일은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죠. 로봇이나 돌이나 무엇이든지간에 그것들과 다르게 지각 있는 존재를 특징짓는 것은 지각 있는 존재들은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집중해야 하는 건 미지의 우주적 드라마 속의 본인의 자리를 찾는 게 아니에요. 고통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무엇이 그 원인이 되는지 어떻게 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죠. 크리스: 이게 유발에게 중요하다는 걸 압니다. 정말 잘 말씀해 주셨어요. 여기 청중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겠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시청자들에게도요. 소감도 몇 마디 들을게요. 그러니까 빨리 진행할게요. 여기 한 분 계시네요. 뒤쪽에 계신 분들은 마이크를 원하시면 손을 들고 계세요. 그럼 마치고 가져다 드릴게요. 질문: 저서에서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고, 신조로 삼는 허구의 이야기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계세요. 개인적으로 그 사실을 알면 본인이 인생에서 좇아 살려고 하는 이야기들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그리고 유발도 그 이야기들을 저희처럼 진실과 혼동하시나요? 유발: 안 그러려고 노력하죠. 제게 가장 중요한 물음은 과학자로서나 인간으로서나 허구와 현실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하느냐 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은 거기 있잖아요. 모든 게 허구라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인간으로서 허구와 현실의 차이를 구분하는 게 매우 힘든거죠. 그리고 역사가 진보하면서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허구들이 국가와 신과 돈과 기업이 이제는 세계를 지배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모두 우리가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들이야. "라고 생각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거기 있잖아요. 저한테 최선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위한 테스트가 몇 개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이, 간략하게 말씀드리기에 가장 좋은 것이 고통 테스트입니다. 고통받을 수 있으면 진짜이고 고통받을 수 없으면 진짜가 아닙니다. 국가는 고통받을 수 없죠. 정말 매우 명확합니다. 국가가 전쟁에서 패배해도 우리는,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를 겪었어. "라고 말합니다. 비유적 표현이죠. 독일은 고통받을 수 없어요. 독일은 정신이 없어요. 독일은 의식이 없어요. 독일인들은 고통받을 수 있죠. 맞아요. 하지만 독일은 아니에요. 똑같이, 은행이 파산하면 은행은 고통받을 수 없어요. 달러가 가치를 잃으면 달러는 고통받지 않아요. 사람들과 동물들은 고통을 느낄 수 있어요. 그건 실재예요. 그러니까 저는 시작을, 정말로 현실을 보고 싶다면 고통을 문을 지나가볼 거예요. 고통이 무엇인지 진실로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게 현실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열쇠를 줄 거예요. 크리스: 이 내용과 이어지는 페이스북 질문이 있어요. 제가 읽지 못하는 세상 어딘가의 언어를 하는 분의 질문이에요. 유발: 히브리어네요. 크리스: 히브리어군요. 됐네요. (웃음) 이름 읽을 수 있으신가요? 유발: 오어 라우터바흐 고렌. 크리스: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내용은 "탈진실의 시대가 정말 새로운 시대인가요 아니면 끝이 없는 동향의 또 다른 절정이나 순간인가요?" 유발: 개인적으로 저는 탈진실이라는 개념에 공감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역사학자로서 제 반응은 지금이 탈진실의 시대라면 대체 진실의 시대는 언제였는데? 크리스: 그렇군요. (웃음) 유발: 1980년대였나? 1950년대? 중세시대? 어찌보면 우린 언제나 탈진실의 시대 속에 살아왔어요. 크리스: 반론을 좀 제기할게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말하는 건 매체의 종류가 더 적고, 내용들을 사실 확인했던 전통이 있던 세상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진실을 중요하게 여기는 단체들의 헌장에 통합되었었어요. 그래서 현실을 믿으면 정보를 작성했어요. 정보는 실질적으로 현실과 관련있어야 한다는 믿음이 존재했어요. 그리고 헤드라인을 쓰는 것은 실제 일어난 무언가를 반영하기 위한 진실되고 진지한 노력이었어요. 사람들이 항상 맞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 지금의 우려는 매우 강력한 기술 체제가 있어서 적어도 한동안은 무엇이든지 그게 현실과 연결되어있는지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채로 거대하게 증폭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클릭과 관심을 받는지에만 관심을 가지면서요. 그건 분명 해로운 거예요.. 그건 합리적인 우려잖아요, 그렇죠? 유발: 네, 맞아요. 기술은 변화하고 이제는 진실과 허구와 거짓 모두가 퍼뜨리는 게 더 쉬워졌으니까요. 역으로도 성립되니까요. 하지만 이제 진실을 퍼뜨리는 것도 전보다 더 쉬워졌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허구와 오류를 퍼뜨리는 것에 무언가 새로운 게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요제프 괴벨스도 가짜 뉴스와 탈진실에 관한 것들을 다 알고있었거든요. 그가 이런 명언을 남겼죠. 거짓말을 충분히 자주 반복하면 사람들은 반드시 그걸 믿게된다. 거짓말의 규모가 클수록, 더 좋다. 사람들은 그토록 거대한 것이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조차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는 가짜 뉴스가 수천년 넘게 우리와 함께 있어왔다고 생각해요. 성경을 보세요. (웃음) 크리스: 하지만 가짜 뉴스가 독재 정권과 연관이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요. 그리고 가짜 뉴스가 증가하는 건 암흑의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위험을 알리는 신호라고요. 유발: 네, 고의적인 가짜 뉴스 이용은 불편한 신호죠. 그게 나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새로운 일은 아니라는 거예요. 크리스: 세계적 통치 대 국가주의에 관한 질문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관심이 많네요. 필 데니스 씨가 질문주셨어요. "어떻게 사람들과 정부가 권력을 양도하게 만들 수 있죠? 그게, 그게, 사실, 질문이 너무 길어서 다 읽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게 꼭 필요한가요? 거기에 도달하는 데 전쟁을 치뤄야 하나요? 죄송해요 필, 제가 질문을 망쳤네요. 이 지문 잘못이에요. 유발: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선택지 중 하나는 재난만이 인류를 뒤흔들어서 진정한 세계적 통치 체제를 향한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거예요. 재난이 오기 전엔 우리가 해내지 못할 거라고 말해요. 하지만 우리는 기반을 세우기 시작해야 합니다. 재해가 닥치면 재빨리 대응할 수 있게요. 하지만 재난이 닥치기 전에 사람들이 움직이도록 할 동인이 없어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또 다른 것은 세계적 통치에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이 지역의 정체성이나 사회 집단이 대체되거나 폐지되는 게 아니라 꾸러미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크리스: 여기에 대해 더 듣고 싶어요. 왜냐하면 "세계적 통치"라는 말 자체가 지금 대안 우파의 머릿속에서는 거의 악의 전형처럼 여겨지잖아요. 무섭고, 먼 미래의 동떨어진 일처럼 느껴지고, 그들을 실망시켰어요. 그래서 세계주의자, 세계적 통치 싫어, 저리가! 그리고 많은 이들이 투표가 투표를 믿는 이들에게 궁극적으로 해를 입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무섭고 먼 미래의 일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다르게 묘사해야 할까요? 지역 사회의 정체성이나 지역 공동체와 양립 가능하다는 생각에 더해서 말씀해주세요. 유발: 다시 말씀드리지만 호모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실제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물학은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 이 문제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있는 사실 두 가지를 알려줍니다. 첫째, 우리가 우리 주변의 생태계에 완전히 의존적이라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계적 체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걸 피할 수는 없어요. 생물학은 동시에 호모 사피엔스가 사회적 동물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지역적인 수준에서 사회적입니다. 우리가 150명 이상의 개인들과 친분을 맺을 수 없다는 것은 인간에 대한 단순한 사실이에요. 호모 사피엔스의 자연적인 사회 집단의 크기는 150명을 넘지 않습니다. 그걸 초과하는 모든 것은 사실 가상의 이야기와 대규모의 기관들에 기반해 있습니다. 저는 인간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삼아 그 둘을 함께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21세기의 오늘날에 우리는 국제적 수준과 함께 지역 사회도 필요하다는 걸 이해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거기서 더 나아가 이것이 신체에서 시작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늘날 사람들이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못 찾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의 주원인은 세계자본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원인은 100년 전부터 사람들이 신체와 점점 분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신체와 떨어뜨리고 있어요. 수렵채집민이든 농부이든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와 감각과 모든 순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어야 해요. 숲으로 버섯을 캐러 가서는 들리는 것, 냄새 맡는 것, 맛보는 것을 신경 쓰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해요. 지난 100년간 사람들은 본인의 신체와 감각, 청각, 후각, 촉각과 소통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어요. 더 많은 관심이 스크린으로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로 가고 있어요. 저는 그게 소외감과 외로움 등을 느끼는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결책의 일부가 국가주의로 대거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신체와 다시 연결되는 것입니다. 다시 신체와 소통하게 된다면 이 세상에서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 그게 어떻게 풀리는지에 따라 곧 다들 숲에서 살 수도 있겠네요. 이 방에서 질문을 하나 더 받고 페이스북에서 하나 더 받을게요. 마아 아디-다코: 안녕하세요. 저는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왔어요. 제 질문은, 세계화의 영향으로 주권을 박탈당한 역사가 있는 국가들에게는 어떻게 세계적 통치 사상을 소개하고 정당화하시나요? 그리고 세계적 통치에 대해 이야기할 거라면 서양에서 생각하는 바람직한 "세계화"의 모습에서 진행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세계화 대 완전한 국가주의에 대한 생각을 가나와 나이지리아와 토고와 그 밖의 국가들의 국민들에게 어떻게 소개하고 정당화해야 하나요? 유발: 먼저 역사는 매우 불공평하고, 우리는 그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지난 200년의 세계화와 제국주의와 산업화로 인해 제일 많이 고통받은 다수의 국가들이 다음 물결에 고통받을 가능성이 제일 많은 국가들입니다. 우리가 명확히 해야 할 것이 우리가 세계적 통치를 하지 않는다면 기후변화와 기술혁신에 고통받게 된다면 가장 고통받게 될 국가는 미국이 아닙니다. 가장 많이 고통받을 국가는 가나, 수단, 시리아, 방글라데시 이런 곳들입니다. 그래서 이 국가들이 다음에 올 파괴적 물결에 대책을 세울 더 큰 동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태적인 변화든 기술적인 변화든 말이죠. 기술적 혁신을 보면 인공지능과 3D 프린터가 수십 억 명의 일자리를 빼앗게 된다면 저는 스웨덴 사람들보다 가나인이나 방글라데시인을 더 걱정할 거예요. 그러니까 역사는 불공평하기에 재앙의 후환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담되지 않을 거예요. 언제나 그렇듯 부자들은 기후 변화로 초래된 최악의 후환들을 피해갈 수 있을 거예요. 빈자들은 그럴 수 없을 거예요. 크리스: 여기 페이스북의 카메론 테일러 씨한테 온 좋은 질문이 있어요. "'사피엔스' 책 말미에서 이 질문을 물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 우리가 무엇은 원하고 싶어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유발: 진실을 알고 싶어하고 현실을 이해하고 싶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요하게 우리가 원해야 하는 건 우리 욕구와 바람에 맞게 현실을 바꾸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우선 현실을 이해하길 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역사의 장기적인 궤적을 보면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우리 인간은 우리 밖의 세계에 대한 통제력을 얻고, 그 세계를 우리 욕구에 맞게 변화시키려 해왔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동물들과 강과 숲에 대한 지배력을 얻고 그들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생태계를 파괴했고 우리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죠. 그러니까 다음에 할 일은 시선을 내부로 돌리는 거예요. 좋아, 우리 밖의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갖는 건 우리에게 만족감을 가져다 주지 못했어. 이제 우리 안의 세계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려고 해보자. 이게 21세기 과학과 기술과 산업의 정말로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 내부의 세계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려 노력하고, 우리의 신체와 뇌와 정신 만들고 설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요. 이게 21세기 경제의 주요 산물이 될 거예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종종 이런 생각을 해요. "내 신체와 뇌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싶어." 제 생각에 그건 매우 위험해요.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운 게 있다면 우리가 조종하기 위해 힘을 얻으려고 하는 건 맞지만 우리가 생태계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지금 생태적 붕괴에 직면해 있는 거예요. 우리 내부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개량하려 한다면 특히나 정신 체계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한다면, 내부 생태에 재난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부에서 정신적 붕괴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크리스: 모든 조각들을 모아보면, 현 시점의 정치와, 개발될 기술과 말씀해주신 우려들을 종합해보면 유발 씨는 미래에 대해 매우 암울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많이 걱정하고 계세요. 그렇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희망을 가질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발: 제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들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게 역사학자나 사회 비평가로서 제 임무이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산업은 주로 긍정적인 면에 주목해요. 그래서 새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은 역사학자와 철학가와 사회학자들의 일이죠. 이 모든 것들을 피해갈 수 없을 거예요. 기술은 결과가 결정되어있지 않아요. 같은 기술로 매우 다른 사회들을 만들 수 있어요. 20세기를 보면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기차와 전기 등등은 공산주의 독재나 파시스트 정권을 만드는 데에도, 자유 민주주의를 형성하는 데에도 이용될 수 있었어요. 기차는 자기들로 뭘 할지 알려주지 않았어요. 이처럼 인공지능과 생체공학 등도 하나의 결과를 정해주지 않아요. 인간은 그 도전 과제에 대항할 수 있어요. 인간이 새 기술의 도전 과제에 대항한 가장 좋은 선례는 핵무기예요. 1940년대와 50년대 후반에 많은 사람들이 머지않아 냉전이 핵참사로 끝나서 인류 문명이 파괴될 거라고 믿었어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핵무기는 전세계 사람들이 국제 정치를 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폭력을 줄이도록 만들었어요, 그리고 많은 국가들이 정치적 도구 목록에서 전쟁을 제외하게 만들었죠. 국가들은 더 이상 자국의 이해를 전쟁으로 추구하려 하지 않아요. 모든 국가가 그랬었던 건 아니지만 많은 국가들은 그랬었어요. 그리고 이게 아마 1945년 이후 국제적 폭력 사용이 급격히 감소한 가장 주요한 원인일 거예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오늘날 전쟁에서 죽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자살로 죽어요. 그래서 저는 이 선례가 제일 무시무시한 기술에도 인간이 맞설 수 있고, 사실 좋은 결과도 얻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된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우리에겐 실수를 허용할 여유가 매우 적다는 거죠.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다시 해볼 기회는 없을 수도 있어요. 크리스: 굉장히 강렬한 말씀이네요. 이 말씀을 끝으로 대화를 마쳐야 할 것 같아요. 끝마치기 전에 여기 계신 분들과 온라인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하고 계신 전세계의 TED 커뮤니티와 다른 모든 분들께 한마디만 드릴게요. 이 대화에 도움을 주세요. 저희처럼 여러분도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 다른 형태의 대화를 찾아야한다고 믿으신다면, 저희가 그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여러분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해 보고 그들을 이해해보고, 생각을 통합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이 대화가 진전될지 고민하는 걸 도와주세요. 세계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우리가 제대로 기여를 할 수 있게요. 모두가 현재의 정치에 관해 더 활기를 느끼고 더 우려와 관심을 갖게 되신 것 같습니다. 위험이 매우 커 보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유발 하라리, 감사합니다. (박수) 이야기는 제 두 아이와 시작됩니다. 저희는 오클랜드 숲에서 등산하고 있었는데 제 딸이 시냇물에서 고양이 분뇨통을 발견했습니다. 제 딸은 저를 보고 말했습니다. "아빠? 저거 버리면 안되잖아." 그녀가 한 말은 여름캠프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학부모 방문일 아침에 걱정 가득한 부모들이 캠프문에 들어서기 직전이었습니다. 캠프장이 말했습니다. "모두 어서 쓰레기를 5개씩 주우세요." 수백 명의 아이들이 쓰레기를 5개씩 집어들게 하면 캠프는 금방 훨씬 더 깨끗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크라우드 소싱의 청소 모델을 전 지구에 적용하는 게 어떨까? 그리고 그 발상이 리터라티 앱 개발에 착수한 영감이 되었습니다. 비전은 쓰레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시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으로 담배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진을 또 찍었습니다. 그리고 또 찍고... 또 찍었어요. 여기서 두 가지를 알게됩니다. 하나, 쓰레기도 예술작품이 되고 접근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며칠 후 제 핸드폰에는 50장의 사진이 있었고 그 사진의 쓰레기들을 다 주웠었습니다. 제가 지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이 50개의 쓰레기를 덜 보게 되거나 덜 밟게 되거나 새들이 먹지 않게 되는 것이죠. 저는 제가 하고 있는 걸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중국에서 이 사진이 떴습니다.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리터라티는 단지 예쁜 사진 이상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각 사진은 사연을 담고 있었고 누가 뭘 주웠는지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지오태그는 위치가 어딘지 타임스탬프는 언제인지를 말해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구글 지도를 구축하여 쓰레기가 수거되는 지점을 구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공동체는 커졌고 데이터도 쌓였습니다. 제 두 자녀는 바로 여기 한가운데에 있는 학교를 다닙니다. 쓰레기는 우리 삶의 배경에 녹아듭니다. 그걸 전면에 내세우면 어떻게 될까요? 길가에, 혹은 도보와 학교운동장에 뭐가 있는지 정확히 안다면? 그 데이터를 어떻게 써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자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도시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쓰레기의 몇 %가 담배꽁초인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왜요? 세금을 걷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 몇 명에게 연필과 클립보드를 가지고 거리에 내보내서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담배 판매에 20센트 세금을 매기게 됐죠. 그리고 그들은 대기업 담배회사에게 고소를 당합니다. 그 담배회사는 연필과 클립보드로 정보를 수집하는 건 정확하지도 증명 가능하지도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시 당국은 저에게 전화해서 우리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우리 기술이 제 인스타그램이라는 걸 시 당국이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웃음) 어쨌든 저는, "도와드릴게요." (웃음) "국회에 버려진 꽁초인지 펠멜가에 버려진 건지도 알려드릴 수 있어요. 또한 모든 사진은 지오태그되고 타임스탬프가 찍힙니다, 증거가 되는 거죠." 4일 동안 5천 사진이 찍힌 후에 저희 데이터는 법정에서 변호뿐 아니라 세금을 2배로 부과하는 데 쓰였습니다. 매년 4백만 달러의 순환세수입을 발생시켜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은 그 돈으로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는 인스타그램은 적합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앱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조금만 생각해보면 세계의 모든 도시에 고유한 쓰레기 지문이 있고 그 지문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담배의 비율을 앎으로써 세금을 더 걷을 수 있다면 커피컵이나 사이다 캔이나 플라스틱 병은 어떤가요? 샌프란시스코의 지문을 만들 수 있다면 오클랜드나 암스테르담이나 집 근처는요? 그리고 브랜드들은요? 브랜드들이 환경적 이해와 경제적 이해를 일치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오클랜드 시내에는 쓰레기로 덮힌 한 거리가 있습니다. 리터라티 공동체는 함께 모여 1,500개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우리가 배운 것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쓰레기는 유명한 타코회사 것이었습니다. 이 브랜드 쓰레기의 대부분은 본사의 핫소스 포장지였습니다. 대부분은 뜯지도 않은 것이었습니다. 문제와 해결책을 이야기하자면 글쎄요. 아마도 그 브랜드가 달라고 하는 고객에게만 소스를 주거나 대용량 디스펜서를 설치하거나 환경친화적인 포장지를 발명해내는 것이 있을 거예요. 어떻게 한 브랜드가 환경적 위해를 경제적 동력으로 만들어서 업계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만약 진정 변화를 바란다면 우리 아이들에서부터 시작합시다. 5학년 학생들이 학교운동장에서만 1247개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알고 보니 대부분의 쓰레기는 식당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빨대 포장지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장선생님께 가서 물었습니다. "왜 우리는 여전히 빨대를 사나요?" 그리고 빨대 구입을 멈췄습니다. 그들은 개인으로서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함께면 큰 충격을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학생이든 과학자든 상관없습니다. 호놀루루에 살든 하노이에 살든 지역 사회는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이 일은 북부 캘리포니아 숲의 두 아이들로 인해 시작되었고, 오늘날 전세계에 퍼졌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아세요? 쓰레기 한 조각씩 차근차근히요. 감사합니다. (박수) 조셉 켈러는 스탠포드 캠퍼스 주변에서 조깅을 종종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곳에서 조깅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왜 그녀들의 묶은 머리는 좌우로 흔들리는걸까? 수학자인 그는 왜 그런지 이해하려고 다짐했습니다. (웃음) 캘러 교수님은 많은 것을 궁금해 했습니다. 왜 찻주전자를 따를 때 액체가 새는지 어떻게 지렁이가 꿈틀대는지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조셉 켈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뉴욕타임즈 신문에서 그에 대해 읽었습니다. 부고(사망기사) 에서요. 신문에서는 그를 위해서 반 페이지 정도 의 사망기사를 냈는데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들의 위상에서 신문의 아주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는 부고를 거의 매일 읽었습니다. 제 아내는 당연히 제가 소름끼치게 하루를 시작한다고 생각했죠. 스크램블 에그를 먹으며 "오늘 누가 죽었나 보자" 이렇게요. (웃음)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신문의 맨 앞장은 대부분 안좋은 내용의 뉴스이고요. 그리고 인간의 실패에 관한 내용을 넣죠. 나쁜 소식이 누군가의 성취를 보여주는 실례는 신문 맨 마지막에 부고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 일은 미래 통찰력을 연구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건데요. 마케터들이 과거의 데이터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예측입니다. 이면을 분석하는 방법 같은 것처럼요. 우리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부고란의 이면을 바라보면 어떨까? 비록 우리가 매일 부고란을 보는걸 즐기진 못하더라도 과연 부고란에서 얻는 교훈이 있을까? (웃음) 이게 스크램블 에그와 잘 어울릴까? (웃음) 그리고 우리는 데이터를 살펴보았어요. 2000개의 사설, 무료의 부고들 2015년 부터 2016년 까지 20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2000명의 죽음이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줬을까요? 첫 번째로 우리는 단어들을 봤습니다. 이것은 부고의 헤드라인입니다. 이건 놀라운 리콴유 의 부고입니다. 처음과 끝부분을 지우고 본다면 그에 대해 아름답게 묘사된 글이 남습니다. 그의 일생의 성취들을 이 짧은 공간에 담기 위해 노력한 글 말이죠. 이것들만 보면 대단히 흥미롭죠. 여기 여러 유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죽은 사람들이요. 한 번 누군지 맞춰보세요. [장르를 넘어선 아티스트] 이건 프린스입니다. [복싱과 20세기의 거인] 예, 맞아요. 무하마드 알리입니다. [획기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위와 같은 묘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연 언어 분석이라는 작업을 했죠. 이 프로그램에 단어들을 넣으면 불필요한 단어들은 뱉어내 줍니다. "그, 그리고... " 같은 제스쳐로 할 수 있는 단어들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어들을 남겨둡니다. 그리고 우리는 4명만 작업한 것이 아니라 부고의 2000명을 표현한 단어들을 모두 이 프로그램에 돌렸어요. 여기 그래서 나온 결과입니다. 영화, 극장, 음악, 춤, 그리고 당연히 미술 이 많았지요. 40%가 넘게 말이에요. 여러분은 이걸 궁금해하셔야되요. 왜 많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엔지니어링, 의학, 사업, 법 분야의 직업을 가져야 성공이라고 강요하는지 그리고 전문가에 관해 말하자면 나이를 한번 봅시다. 그들이 뭔가를 성취한 평균 나이입니다. 저건 37살 이네요. 즉, 여러분은 37살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에요. 여러분이 기억될 만한 중요한 성취를 처음으로 하는 나이가요. 평균적으로요. 44년 지난 후에 여러분은 81세로 생을 마감할 거예요. 평균적으로요. (웃음) 인내심 기르는 것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웃음) 물론, 이건 직업군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포츠 스타라면 여러분은 아마 20대에 최상의 컨디션을 가질 것이고요. 여러분이 40대시라면 재밌는 정치세계에 입문하실 수 있습니다. (웃음) 정치인들은 40대 중반에 처음, 그리고 가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정받을 만한 활동을 한다고 하네요. 다른 직업군이 궁금하시다면 여기 몇 개의 예시가 있습니다. 놀랍지않나요, 사람들의 행동과 사람들에게 기억될 행동들이요? (웃음) 우리의 호기심은 하늘을 찔렀고 기사에 설명된 그 이상을 분석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00개 부고의 첫째 문단을 모두 다 분석했죠. 근데 그것을 두 그룹의 사람들로 나눠서 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과 안 유명한 사람들로요. 유명한 사람들, 프린스, 알리, 자하하디드 같은 분들.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 조셀린 쿠퍼 레버런드 커리 혹은 로나 켈리 같이요. 여러분들 장담하건대 대부분 이 이름들 안들어보셨을 겁니다. 대단하고 엄청난 성취를 이뤘죠. 그러나 유명하진 않습니다. 자, 만약 우리가 이 두 그룹들을 나눠서 분석한다면 어떨까요? 유명한 사람들과 안 유명한 사람들로요.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자 보세요.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 번째 "존" (웃음) 여기 성함이 존이신 분은 부모님께 감사하세요. (웃음) 그리고 아이들에게 여러분이 죽으면 여러분의 부고를 오려두라고 하세요 그리고 두 번째 "도움" 우리는 충실한 삶을 산 사람들로부터 많은 본받을 점을 발견했는데 그들은 우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인쇄되어 불멸하였죠. 이것은 요지경 같은 인생의 매혹적인 증거였습니다. 그리고 더 매혹적인 것은 부고에 실린 압도적인 다수의 사람들은 유명하던 안 유명하던 간에, 그 사람들 모두 엄청나게 대단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긍정적인 흔적을 인생에 남겼어요. 그들은 도왔어요. 즉, 일상으로 돌아가서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어떻게 내 능력을 사회를 돕는데 쓸 수 있을까? 왜냐하면 여기서 가장 큰 교훈은 만약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을 죽어서 유명해지는데 쓴다면 세상은 훨씬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라는 점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알고 지낸 아주 총명한 아이들 몇 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먼저 낙타 한 마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캐시라는 이름의 치료용 낙타가 저희 어린이 환자의 병실을 찾아가는 모습인데요. 신기한 일이죠. 제 친구가 산타 크루즈 산에 있는 농장에서 낙타를 키우는데요. 지금은 낙타 여덟 마리가 있고 30년 전부터 길렀는데 그 이유가 말은 너무 진부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더군요. 존은 남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둘이 이렇게 한평생 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 점 때문이죠. 저는 여러 해 동안 그에게 이 귀여운 털복숭이들을 데려와서 아픈 아이들과 가끔 놀게 해달라고 설득했습니다. 존과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낙타의 평균 수명이 40에서 50년에 이른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일하는 곳에 있는 많은 아이들의 기대 수명은 채 1년도 되지 않거든요. 보시는 사진은 조지 마크 어린이집의 전경입니다. 미국에 세워진 최초의 소아 환자 요양원이죠. 제가 이 요양원을 설립한 것은 2004년이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임상 심리사로서 소아 중환자실에서 일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겪는 비존엄적 죽음과 이를 가족들이 견뎌야 한다는 현실에 괴로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삶의 마지막에 이른 아이의 가족 곁에 앉아 있을 때마다 병원의 주변 환경이 절실히 다가오곤 했습니다. 머리 위로 고가 열차가 우르릉거리며 달릴 때마다 말 그대로 기차 소리로 병실이 떠나갈 듯했죠. 병실의 형광등은 지나치게 밝았습니다. 모니터에서 나는 신호음은 도착을 알리는 엘리베이터처럼 시끄럽기만 했습니다. 환자의 가족들은 삶에서 가장 괴로운 순간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어린 딸과 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더 편안한 장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확신하건대 삶의 끝자락에 이른 아이들을 위해 병원 중환자실보다 나은 곳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저희 어린이집은 차분하고 보살피는 분위기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머물면서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치료가 아닌 안식을 위해 머무는 아이들이 많고 여러 해 동안 자주 찾아온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희가 단골 손님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이죠. 밝고 시끄러운 병실이 아니라 차분하고 안락한 방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조용한 정원 그리고 멋진 야외 놀이터에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놀이 기구를 두었죠. 이 사랑스러운 아기 랄스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곧바로 저희 시설로 왔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듣는 일은 그 누구도 원치 않을 겁니다. 랄스의 부모님은 아이의 뇌가 기형이라 음식을 삼킬 수 없고 걷거나 말할 수도 없고 지능 발달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랄스가 살기 힘들다는 걸 알고는 그의 부모님은 랄스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의 질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랄스의 가족은 저희 기관의 가족 아파트에 입주해서 너무나 부족한 하루하루를 아주 소중하게 보냈습니다. 물론 랄스의 삶은 길지 않았습니다. 단 몇 주에 불과했지만 평온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냈죠. 랄스는 부모님과 나들이도 했고 수중 물리 치료사와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낸 덕에 랄스의 발작도 줄었고 밤에도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랄스의 가족은 이 평온한 장소에서 랄스의 탄생을 기뻐했고 그의 죽음에 슬퍼하기도 했습니다. 랄스가 떠난 지 5년이 되었는데요. 그 사이에 그의 가족에게는 딸과 아들이 생겼습니다. 이 가족들이 분명하게 보여준 것은 어린이를 위한 전문 요양병원이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였습니다. 랄스의 신체적 불편이 제대로 관리됨으로써 좋은 공간에서 가족 모두가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죠. 이제부터 말씀드릴 이야기는 코끼리에 관한 것입니다. 병실에 있던 낙타가 아니고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이의 죽음에 대해서는 더욱 꺼리죠. 아이의 죽음. 특히 자신의 아이를 잃는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두려움 그 이상이죠. 온 몸이 마비되고 기력도 없어지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배운 건 아이의 죽음은 멈출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같은 어른들이 자기 아이의 부당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더군다나 만약 우리가 용기를 내서 가장 순수한 아이들에게 일어날 죽음을 받아들이면 무엇에 비할 수 없는 지혜를 얻습니다. 크리스탈의 경우를 보시죠. 크리스탈은 병원을 열고 가장 먼저 찾아온 아이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 때 크리스탈은 아홉 살이었고 담당 신경외과 의사는 크리스탈이 2주 정도 살 수 있을 거라고 했죠.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을 가졌고 우리에게 온 지 한 주가 지났을 때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어요. 우리는 크리스탈이 머무는 방을 분홍색과 연보라색 벽지와 좋아하는 헬로 키티 장신구로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전직원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며칠을 지냈죠. 그러자 서서히 몸상태가 안정되더니 놀랍게도 정말로 좋아졌습니다. 크리스탈이 몸이 좋아지게 된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나중에 우린 그걸 "조지 마크 상승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죠. 바람직하지만 드문 현상인데 아이들이 병원을 벗어나면 선고받은 시한을 넘어서 생존하죠. 보다 평온한 분위기의 환경과 크리스탈의 입맛에 맞게 조리된 맛있는 음식 시설의 애완 동물 덕이죠. 크리스탈은 치료견과 토끼와 함께 정말 아늑한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크리스탈이 저희와 함께 지낸 지 일주일 쯤 되었을 때 그녀는 할머니에게 전화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와, 전 진짜 큰 집에 머물고 있는데요. 할머니가 와서 머물 방도 있어요. 그런데 있잖아요. 25센트 동전은 안 가져와도 돼요. 세탁기랑 건조기는 공짜니까요." (웃음) 다른 지역에 살던 할머니가 얼마 뒤에 찾아오셨고 크리스탈의 마지막 4개월을 함께 지내며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리스탈이 휠체어에서 내려와 분수대 옆에 앉아 있던 날은 특별했답니다. 한 해 전만 해도 병원 침대에서 거의 누워 지내던 조그만 소녀에게 야외에서 할머니와 함께 벌새를 세는 건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고 많은 즐거움을 주었죠. 그녀를 위해 우리 어린이 생활 전문가들이 특별활동을 준비한 날도 있었습니다. 크리스탈이 직접 구슬을 꿰서 요양병원 사람들에게 줄 장신구를 만들기도 했고 할로윈 행사의 호박 장식에 색을 칠하기도 했습니다. 10살 생일파티 계획을 세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죠. 물론 그녀가 10살 생일을 맞으리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우리 모두가 분홍 깃털 목도리를 했고 보시는대로 크리스탈은 그날의 여왕이 되어 빛나는 왕관을 썼습니다. 어느 더운 여름 아침, 제가 출근했을 때 크리스탈과 담당 간호사인 찰리가 제게 인사를 했습니다. 사람들 도움을 받아서 레모네이드와 과자 판매대를 건물 현관 앞에 차려두었죠. 딱 안성맞춤인 장소죠. 저는 과자 하나를 골라서 크리스탈에 가격을 물었습니다. 그녀는 "3달러예요"라고 하더군요. (웃음) 저는 과자 하나 가격치고는 비싼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웃음) 아주 작았거든요. 그녀는 싱긋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도 알지만, 그 정도 가치는 돼요" 그 말 속에 교훈이 담겨 있었습니다. 짧은 생애의 어린 소녀가 제 삶에 영원한 영향을 주었죠. 크리스탈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무서운 병으로 짧은 생을 살아야 하는 모든 아이들은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지 않을까요?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크리스탈이 받았던 특별한 보살핌을 아이들에게 똑같이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소아환자에게 어떤 휴식과 요양치료가 필요한지 파악해야 하죠. 지금 우리의 의료 현장에서는 이 중요한 요소를 놓치고 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지금이라도 중환자실 지출 예산의 약 1/3만으로도 이런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다는 거예요. 환자 가족이 의료비를 부담할 필요도 없죠. 우리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후원자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실상은 저와 저의 동료들 아이의 부모와 친척들만이 유일하게 이 특별한 교훈을 경험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미국에는 소아환자를 위한 자립형 요양병원은 단 두 곳뿐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요양병원 형태를 기초로 하여 18개의 다른 요양기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박수) 여전히 매년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소아환자들이 병실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기계들과 다른 어떤 선택도 할 수 없이 불안감에 지친 부모에 둘러싸여 차디찬 조명 아래의 낯선 사람들 속에서 작별 인사를 나눠야 하죠. 이와는 반대로 영국의 경우에는 인구가 미국의 1/5에 불과하고 캘리포니아의 절반 크기의 나라이지만 말기환자 요양 기관이 54 곳이나 됩니다. 왜 그럴까요? 저 스스로에게 그 질문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 미국인들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로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어도 그런 기대를 하는 거죠. 우리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특별 처방을 찾지만 사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선의는 평화롭고 고통없이 생을 마감하도록 하는 겁니다. 치료에서 보살핌으로 전환하려면 생명을 구하도록 훈련받아 온 모든 의사들의 과감한 도전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를 아이의 죽음으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 보살핌을 받는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와의 이별을 분명히 받아들이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이가 이 세상에 왔지만 아이를 다시 보내려는 사람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우리 조지 마크 어린이집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어린 환자들이 받은 복잡한 진단 결과에 따라 아이들의 생활은 제약을 받습니다. 오랜 기간을 병상에 누워서 지내야 하는 아이도 있고 휠체어를 타야 하는 아이도 있고 약물이나 재활 같은 집중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도 있죠. 저희는 그런 제약 사항을 무시합니다. 저희는 "네"라고 대답하고 "상관없어요"라고 말하는 게 기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다음 해 야구시즌까지는 살지 못할 거라던 어린 소년이 월드시리즈 5차전까지 볼 수 있고 직원과 아이들이 함께 재롱잔치를 준비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보일 수 있죠. 두 팔이 마비된 어린 소년이 발로 피아노 곡을 연주하면 감동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매년 졸업 무도회를 엽니다. 아주 멋지죠. 졸업 무도회를 열기 시작한 건 어느 아버지의 한탄을 들은 뒤였어요. 그는 아들의 졸업파티 턱시도에 직접 꽃장식을 해줄 수 없음을 슬퍼했죠. 무도회 일주일 전부터 한바탕 난리를 치릅니다. 직원과 아이들중에 누가 더 들떠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웃음) 행사가 열리는 밤에는 구형 고급차 시승도 있습니다. 레드카펫 위를 걸어서 커다란 방으로 들어가죠. 끝내주는 디제이도 있고 사진사도 대기하고 있어서 참석자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죠. 올해에는 무도회를 마치면서 어여쁜 십대 소녀 가운데에서 케이틀린이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죠. "제 인생에 최고의 밤이었어요" 그 점이 핵심입니다. 최고의 낮과 밤을 보내는 것 제약을 없애고 "네"라고 대답하고 "상관없어"라고 말하는 게 기본이 되야 합니다. 삶은 너무나 짧습니다. 85년을 살거나, 단 여덟 해를 살거나 마찬가지죠. 제 말을 믿으세요. 아니면, 샘을 믿으세요. 주변 사람들, 특히 사랑하는 어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려고 그들에게 다가올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누구의 삶도 맘대로 연장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우리가 어떤 공간을 만들고 어떤 의미와 즐거움을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이죠. 우리는 결과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그 여정을 바꿀 수는 있죠. 지금이야말로 마땅히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가장 단호한 용기와 우리의 광대한 꿈을 보여줄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Lovegrove입니다. 저는 아홉의 Lovegrove들을 압니다. 그중 둘은 저희 부모님이겠죠. 그들이 가장 가까운 혈연이며 그 당시, 그 일이 일어났죠.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그 점이 나에겐 매우 끔찍하게도 불가사이합니다. 저는 항상 시간들과 싸워요. 노력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저는 18분 동안 이야기 할 정도로 단련되어 있어요. 오줌도 잘 참고요. 아마도 어쩌면, 내가 긴 시간을 충분히 참는게 이 18분을 꾸려나가는데 좋은 신호탄이 될겁니다. (웃음) OK, 저는 오가닉 캡틴으로 알려져 있구요 그 자리는, 매우 철학적이고 미적인 자리입니다.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랑의 형상과, 어떻게 그 형상이 사람들의 영혼과 감정사이에서 교감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 오래되지않은 옛 시절, 우리는 실제로 동굴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지금도 그때의 암호 체계를 기억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그 형상에 대해 매우 잘 반응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지적인 형태를 만드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저는 모든 blobism(*오가닉 형태의 건축을 하는 운동) 이나 여러분이 보는 디자인화 된 어떤 천박한 잡동사니들을 즐기진 않습니다. 이들-이것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소비자 중심주의-내생각에 이것은 잔인한 것입니다. 저의 세계는 Amory Lovins, Janine Benyus, James Watson 같은 사람들의 세계입니다 저는 그 세계속에 있지만, 순수하고 무의식적으로 일합니다. 제가 과학자는 아니지만, 할 수는 있었습니다. 아마두요. 저는 제가 믿는 제 본능속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21세기 테크놀로지의 번역가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말하며,아름답고 자연스러움이 함께하는 제품들 말이죠. 그리고 우리가 발전시켜야 하는 것들- 우리는 사람들의 지각을 높이는 아이디어들에 대해 발전시키고 꾸려나가야 하며, 우리가 지구 밖 사정까지 알아낼 수 있는 것에 존경해야 하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을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물병이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저는 DNA라 불리우는 컨셉을 시작할 겁니다. DNA : 디자인, 자연, 예술. 이것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드로잉 입니다. 500년 전의 사진술입니다. 이것은,어떻게 관찰력을 가지고 호기심 있게, 본능적으로 놀라운 예술을 창조해 내는지에 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업 디자인은 21세기의 예술입니다. 레오나르도를 좋아하는 사람들 -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들은 놀랄만큼 직관적이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저도 비슷한 입장에서 일합니다. 건방진 소리 하는걸 원하진 않지만, 이 드로잉은 몇년 전 쯤 디지털 패드로 만들었습니다. 21세기에 만나는 500년 전 입니다. 이것은 물에 대한 저의 인상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인상파 예술은 이 행성에서 최고로 가치있는 예술의 한 형태입니다. 모네에게 수백만 달라 정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새로운 과정으로 모든 일을 진행할겁니다. 몇년전부터 저는 내 프로세스를 유지시키는 방법을 재 발명했죠.사람들이 좋아하는 Greg Lynn, Tom Main, Zaha Hadid, Rem Koolhaas- 내 생각에 이 모든 사람들은, 참을성 있는 개척자들이며 어떻게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지에 대한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디지털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여기 여러분이 보는, 검은 아크릴을 매끈하게 다듬어 놓은 이것. 이것을 제가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내가 원하는 거에요." 라고 말했어요. 이 때 저는 제안한 것 모두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제 뼈속 깊이까지 어떤 기운을 느꼈다면, 그건 가능한거에요. 그래서, 저희는 합니다. 저희는 어떻게 저 녀석을 생산할지 도구들을 봐요. 저것은 우리의 삶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이에요. 이것의 배경에는 산업 디자인이 있습니다. 이것은 Richard Serra를 따르는 Anish Kapoor과 비슷합니다. 이것은 제가 보기에 매우 값진 생산품이며, 저는 이것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돈을 벌었을 때, 저는 직접 저걸 설계할 것입니다. 이것이 최종 생산물입니다. 그들이 저에게 이것을 보냈을때 저는 제가 실패하게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이것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것의 느낌은 무형입니다. 안에다 물을 담았을 때, 저는 물의 표면에다 직접 물을 담는듯한 형태를 표현하길 원했음을 실감했습니다. 이것은 물 그대로의 형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동 시대에 있는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줍니다. 각각의 병이 다르다는 것은, 수평면이 여러분에게 각각 다른 모양들을 보여 줄 것이라는걸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제품이 가지는 큰 개성입니다. 이것은 손에 꼭 맞습니다. 관절염에 걸린 손에도 적합하며, 어린 아이들의 손에도 꼭 맞습니다. 모자이크 세공으로, 제품을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꽃 유리 장식 아이디어 입니다. 미래에 그들은 저것과 비슷한 것들을 볼겁니다, 왜냐면 우리는 폴리머와 비슷한 저런 타입, 그리고 의학장비나 많은 중요한 것들을 아마도 우리의 삶에서 필요로 할테니까요. 생물 고분자 물질, 재료공법에 새로운 아이디어인 그것은 아마 10년안에 놀이 안으로 들어올거에요. 차가워 보이지 않죠? 그렇죠? 그러나 저는 이 녀석이 부끄러워지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저는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생물고분자 물질로 디자인 했어요. 이게 바로 미래죠! 저는 이 비디오를 작년에 케이프 타운에서 가져왔습니다. 이건 끝내주는걸 보여주지요. 제 마음을 흔드는 이런 것들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나는 이유를 저도 잘 모릅니다. 제가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자연을 활용하는 큰의미를 가지는 일은 한 번쯤은 존재했고, 그러한 신비로운 일은 기발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보았을때, 그들은 아름다움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몇년을 거쳐 변화됐으며, 지금도 노력중입니다. 저는 전화기를 디자인하는데 3주를 받았습니다. 3주안에 전화기를 만드는게 얼마나 지옥인지요, 여러분이 가진 전화기들은 몇백년동안 발전되어 온 것인데 말이죠? 어떻게 그것들을 응축시켜 낼 수 있을까요 이것은 본능으로 돌아가는거죠 이런 전화기들을 디자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설계된 건축물들도 보지 않겠어요. 저는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패턴들이나,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형상들에 흥미를 느낍니다. 어떻게 저런 꽃들이 내 눈에 띄었을까..그리고 이녀석들이 어떻게 세상에 나왔을까에 대해 저는,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이것은 사람의 팔을 본뜬거에요. 이것은 빠른 속도로 자라나 세포 단계에서 감추어져 있던것을 드러냅니다. 제 사무실에도 이녀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사무실은 자연 역사 박물관과 나사 우주 연구실을 짜집어 놓은듯 합니다. 이 소름끼치는 공간은 초 자연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제 표본품 중 하나입니다. 뼈는 조직체계가 없는 미네랄들과 폴리머의 합성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4년간 학교에서 요리를 배웠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 가정속의 과학이라고 불리우는 그 경험은, 저로 하여금, 노력과 과학적 자질을 더 가꾸게 해 준 싸구려 술수였습니다. (웃음) 사실상, 저는 마리와나를 제가 요리했던 모든것에 넣었습니다.--(웃음) 그리고 저는 제가 아는 최고의 여자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건 아주 멋진 일이었죠! 럭비팀의 모든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이것은 머랭과자입니다. 이것은 제가 가진 다른 샘플입니다. 제 생각에, 머랭은 사실상 뼈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졌어요. 이것은 다당류(polysaccharides)와 단백질(protein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 위에 물을 부으면, 이것은 녹습니다. 미래에는, 우리가 음식 재료도 제조할 수 있을까요? 나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저도 모릅니다. Janine 그리고 이것과 관련된 사람들과 이야기 해 보아야 겠군요. 그러나 저는 본능적으로 믿습니다. 그 머랭이 차와 같은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요. 저는 또한 자라고 있는 식물 패턴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것들은, 여러분들이 제한된 형태 속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죠. 그것들은 모두 형태와 연관성이 있으며,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자극을 줍니다. 비록 제가, 터무니 없는 무언가를 만들었더라도 말이죠. 이것은 제가 마그네슘으로 설계한 의자의 세부모습입니다. 이 녀석은 우리에게 구성물질에 관한 회담과 공학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생물학적인 사고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뼈 구조물은 또한 매우 이쁩니다. 어떠한 구성물질들이라도 여러분은 예술 작품처럼 벽에 걸어 둘 수 있어요. 이것은 마그네슙으로 의자를 만든 처음 사례입니다. 이것의 가격은 천 칠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것은 USA에서 베르나르에 의해 'GO'라고 불립니다. 또한 이 제품은 2001 타임 매거진 21세기 새로운 언어 란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누군가 웨일스 안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났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 산업처럼, 여러분이 어떻게 하나의 전체적인 모양을 만드는지를 보여주고 여러분은 필요로 하는게 무언지 깨닫게 해줍니다. 이것은 일에 있어 정말로 멋진 방법이에요. 마치 신의 계시와 같죠! 이건- 자연적이며, 필수 불가결한겁니다. 보다시피 이건 확실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에요. 인류를 보세요. 그리고 축복하세요. 여러분은 폴리머를 가지고 신축성 있고 유연성있는 모양으로 바꿀 수 있어요. 이것은 가스를 주입 아이디어로 만든 한 조각의 폴리머 의자입니다. 자연은 여기에다가 구멍을 뚫어요. 외부에서 받는 어떠한 자극이라도 끌어냅니다. 저는 자연적인것을 만들어 내며 그것은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제법 펑키해 보입니다만 제 생각에 그건 확실히 치욕적인 일이므로 전 절대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없어요. 저는 자연적인 형상물만을 만들어 냅니다. 만일 먼 미래의 프렉탈 기술 아이디어나, 얇은 막 조직, 자연이 하는 것 처럼 끊임없이 수축할 수 있다면 : 의자로 앉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포츠 슈즈에 유일하게 사용되며, 이것은 차의 시트에 사용됩니다. 와우, 이 녀석으로 가봅시다. 이것은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매일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자연적 과정과 함께 나아가며, 그것을 관찰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그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최근 도쿄에서 있었던 쇼 입니다. 이것은 Superliquidity라고 불립니다. 이건 저의 조각 연구입니다. 이것은 마치 21세기의 헨리무어와 같습니다. 아직도 여러분이 헨리무어를 볼때, 여러분은 머리가 쭈뼛쭈뼛 설 겁니다. 만일 여러분이, 자동차 디자이너라면, 참!, 우리 모두 이걸 운전하기 원할겁니다. 그 시절, 그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납세자였습니다. 그것이 자연주의 디자인의 힘입니다. 이것은 막연히 나눕니다.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우리들의 의식, 관계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생각, 우리의 관능성 그리고, 사회적 관능의 측면을 막연히 나눕니다. 이것은 저의 예술작품입니다. 이것은 모든 저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제가 판매했던 예술작품 입니다. 그것은 매우 큰 프린트물이에요. 어떻게 제가 이 물건을 갖게 되었을까요. 얄궂게도, 이 물건은 킬라니(Killarney) 공정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것은 21세기의 새로운 브랜드 공정이고, 제가 그것에 대해 말할 때, Greg Lynn의 웃음을 확실히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건 나중에 말씀드리죠. 제가 이 이미지를 봤을 때, 새로운 것이 떠올랐어요. 제 스스로 - 스스로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2차원적인 구조물. 그것을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우리가 지금 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의 반복은 속의 응어리를 없애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상 무형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이산화 규소로 만들어졌습니다. 차와 같은 것들은 왜 이런 구조물이 아닌걸까요? 산호와 같이 모든 가공되지 않은 힘은, 그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것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우리들 속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어떠한 영역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원합니다 이것은 9월에 열린 마켓에서 주목을 끈 새로운 의자입니다. 이것은 Moroso라는 이태리의 회사입니다. 이것은 가스가 주입된 폴리머 의자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저 구멍들은 매우 차츰차츰, 묽어진 극도의 2차원적 구조입니다. 이것은 흐르는 폴리머로 되어있으며, 그것의 이미지는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이태리에 있는 훌륭한 회사이며, 그들은 꿈만같은 이 방식에 대해 지원해 주지요. 만일 여러분이 그 제품의 힘든 측면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것은 사실상 아마 제품 보다 더 중요한 사항일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소 수량이지요. 응어리가 빠져나간 뒤에야 숨을 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필요없는 어떤 재료들을 제거해주며, 사실상 주름을 많이 만들어 냅니다. 또한- 제가 춤을 추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하고 있는 몇몇 최근의 작업입니다. 저는 단독 면으로 된 구조물을 보고있으며, 어떻게 그것들이 떠다니는지-- 어떻게 그들이 펼쳐지고, 떠다니는지. 이것은 가구 유형학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동기부여의 끝이 아닙니다. 이것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시에,알루미늄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한 성장했죠. 이것은 제 마음속에서 자라났으며, 이것은 제가 행하는 모든 진행과정에 의해서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2주 전쯤 Coventry의 CCP에서, 누군가 세운겁니다. Bentleys와 그 밖에 부분들에 관해서요. 우리가 말했듯, 이것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내년, 뉴욕 필립스에서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은 필립스 경매인들에게도 매우 큰 행사입니다.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볼 때, 오! 신이시여.. 저는 압도당했습니다. 이 무언가는 제 스튜디오에 매일 옵니다. 저는 걸어요 - 저는 여행자에요. 저는 돌아옵니다. 어떤 직원들은 이걸 컴퓨터로 가졌습니다 - 그들이 좋아하는 이것..오! 신이시어... 그래서 저는 매일 제 스튜디오에서 발명에 관한 에너지들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합니다. 이것은 매우 활기가 넘치는것으로, 전달되는 아이디어에 관한 감각이 충분히 채워졌습니다. 한 면으로 된 제품들. 가구가 좋은 예입니다. 어떻게 표면 밖에 다리를 만들 겁니까? 저는 하루안에 다리를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만일, 제가 밀가루, 설탕, 폴리머, 나무조각 등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면.. 저는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머릿카락. 몰라요! 저는 그것도 좋습니다.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제가 시간을 좀 가질수 있었다면, 그것은 기묘한 녀석이 또한번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3주전, 저는 도쿄에 있는 소니와 함께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우리에게 꿈을 주다" 라고 불렀죠. "우리의 꿈이 무었입니까? 어떻게 우리는 애플사를 이길까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음.. 당신은 애플처럼 똑같이 만들지 못합니다. 확실합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똑바로 쳐다봤습니다. 무엇을 놓쳤습니까! 어쨌든.. 이것은 사실입니다. 젠장,젠장,. 알다시피 제말은. (웃음) 제가 가져다 줬습니다. 그들은 잡질 못했죠. 제가 이 그림을 가지는데 20년이 걸렸어요. 저는 작은 물방울의 이 이미지를 20년 동안 뜨거운 침대위에 놓아두었었습니다. 이것은 저를위한 자동차 그림입니다. 이건 미래의 차에요. 작은 물방울 모양이죠. 이것이 쾅 하고 닫힌다는걸 전 믿을수가 없군요. 차는 모든게 잘못되었어요. 저는 여러분께 기묘한 어떤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제가 이것을 보여주었을 때, 모든 세상 사람들이 웃었습니다. 오직 모스크바에서만 웃음거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차는 30,0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입니까? 300개를 가지고 만들 수는 없을까요? 이것은 진공 형태의 카본-나일론 팬입니다. 모든것들은 전체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것의 열고 닫음은 마치 빵 상자같습니다. 그들은 엔진도 없습니다. 그것은 뒷부분에 태양열 판이 있어요. 그리고 휠 안쪽에 베터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포뮬러 원처럼 맞춰져 있습니다. 벽에서 떼냅니다 플러그를 꽂구요. 떨어져서 녀석이 가는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개의 휠로 된 차 : 천천히, 여성스럽게, 투명하게. 당신은 사람들이 이 안에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운전은 색다릅니다. (웃음) 당신은 볼 수 있고.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갈 수는 있지만, 멈출수는 없습니다. 삶으로 부터 분리됩니다. 그것은 앞부분의 구멍이고, 그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이것은 도시의 차 입니다. 당신은 혼자서 운전합니다. 당신은 밖에 있습니다. 당신은 코 쪽으로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당신은 밖에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태양열 판으로 되어있고 밤에는 거리의 가로등이기도 합니다. (박수) 만일 당신이 길거리의 가로등 기능에 먼저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면, 자동차로써는 두번째 입니다. 이 거품들-- 저는 이 거품들을 그것들의 할로겐 패키지와 함께 볼 수 있으며, AI에 의해 지면을 떠다니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남 아프리카에서 이것을 보게되었을 때, 모두가 가고난 뒤였습니다. "예, 헤이, 차가 스틱위에 있어요. 이것처럼." 상상이 가요? 차가 스틱위에 있어요. 만일 당신이 이것을 동시대의 건축술로 만든다면, 이것은 아주 자연적인 느낌일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가 제 가구에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Charles Eames'의 가구를 어떤 곳에도 놓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잊었습니다. 우리는 옮겼죠. 저는 건축학에 맞게 가구를 설계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저는 운반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비행기 작업을 위해 에어버스에서 일했습니다. 모든것들 - 저는 모든 종류의 부품을 자연의 힘에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자연속의 꿈의 집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저는 두가지의 것을 끝내야 했습니다. 이것은 steriolithography의 계단입니다. 이것은 제임스에게 조금 헌정하는 것입니다. James Watson. 저는 이것을 제 스튜디오에서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만드는데 250,000 달러가 들었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고, Aston Martin을 삽니다. 이것은 그것과 관련된 자료입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합니다. 담백한 느낌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서 이것은 2년이나 걸렸습니다. 거품을 뺀 경제적인 것들. 건강한 제품들. 이것은 합성물로 이루어졌어요. 이 단독 구성요소들이 둥글게 회전하면서 전체의 구성요소를 만들구요, 이 카본섬유 난간이 유일하게 두 개의 공간을 받치고 있습니다. 현대의 재료들은 우리가 현대적인 어떤것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것은 스튜디오를 쏩니다. 이것은 매일 얼마나 이쁘게 보이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은 저 높은 곳에서 내려와야 하는 두려움에 이것을 원치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것은 사실 난간이 아닙니다. 이것은 어떤 기준도 통과하지 못합니다. (웃음) 누가 신경쓰겠습니까 (웃음) 예,이것은 안쪽부에 난간을 가졌으며, 이 난간이 힘을 지탱해 줍니다. 이것은 전체적인것을 집대성한 겁니다. 저건 저의 스튜디오입니다. 비밀기지이지요. 모든 크랩 옆의 노팅힐 안에 있어요.- 알다시피, 모든 매춘부와 모든 재료들. 이것은 David Hockney의 오리지널 스튜디오 옆에 있어요. 그 스튜디오는 조명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매일마다 바뀐답니다. 저의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나갑니다. 문이 열립니다. 그들이 다시 돌아 옵니다, 왜냐면 이것은 정상적으로 비가오고, 그들은 안에 머무르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제 스튜디오 이며 이건, 1988년 옥스퍼드대의 코끼리 두개골입니다. 저는 작년에 이걸 샀어요. 그들은 이걸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더군요. 저는 말이죠 - 만일 누군가가 고래의 두개골을 얻게된다면 저에게 팔기를 원합니다. 저는 그걸 제 스튜디오에 놓아 둘 겁니다. 그래서 저는 가로질러 갈겁니다 - 그리고 당신이 보게 될 비디오에 조금 참견할 겁니다. 이건 집에서 찍은비디오에요 : 새벽 3시에 제가 찍은겁니다. 이것은 여러분께 저의 세계가 어떤지를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건축가나 디자이너들이 여러분께 그들의 진정한 세계를 보여주는걸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Plasnet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폴리카본이며- 바이오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새로운 의자를 저는 이테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인 접는 핸들방식의 대나무 자전거 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밖에 없는 이것을 탔습니다. 중국에서 이 터무니없는 차를 모두 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타야만 했습니다. 평형력. 말했다시피, 이것은 자연의 역사 박물관과 나사의 실험실의 경계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형들과 모듈들입니다. 이것은 다시 스스로 영감을 일깨웁니다. 제 말은, 드물긴하지만 제가 저기 있을 때 저는 그것을 즐기고, 많은 것을 얻어옵니다 - 많고 많은 것들을 가져옵니다. 저는 모든 투자자들의 어린이들을 오염시키는 오염물입니다. 이것은..음...미안해요. (웃음) 이것은 태양열 열매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건축의 컨셉물이죠. 이것은 세계 최초의 태양열 파워로 된 정원램프입니다. - 첫 생산물입니다. Giles Revell은 오늘날 여기서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지 못한 매우매우 놀라운 사진입니다. 첫 목업모델은 도쿄에서 만들었습니다. 많은 재료들. 그것은 매우 작은 잎사귀의 의자입니다.- 황금빛으로 보이는 이것은 '잎'이라고 불리웠습니다. 이것은 캐블라 섬유로 만들었습니다. 이 벽은 내 책에 '슈퍼네추럴'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내가 끝냈다는것을 잊을 때 마다 그것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공기로 된 벽돌이며, 이것은 작년에 했던 리모주 도자기입니다. 새로운 세라믹 건축 컨셉입니다. [확실친 않지만] 새벽 3시에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외 수당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입니다, 따라서 클럽에 가거나 아님말거나. 그건 사실입니다.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탐과 그랙을 좋아합니다. - 우린 당신은 할 수 없는 활동들을 하죠 - 우리는 모든것을 설게합니다. 저는 우리가 어떻게 그런 것들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음주, 저는 스웨덴의 일렉트로 룩스에 갑니다. 그리고, 저는 금요일 베이징에 갑니다. 그리고 제가 Ed의 작품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왜 내가 중국에 가야 하나요?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죠. 사실이죠. 우리는 21세기의 새로운 경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든 재료의 새로운 결합이 필요합니다. 만일 이 시간을 넘어 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차에서 일을 한다면, 이것은 기쁨.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x-빛 시스템을 일본에서 할 겁니다. 이것은 북 아프리카의 투아레그족 신발입니다. 이것은 Kifwebe 마스크 입니다. 이것들은 저의 조각들입니다. 구리로 만든 젤리 몰드입니다. 이것의 소리는 몇개의 퀴즈쇼나 어떤것 같지 않습니까? 끝이 다되어 가는군요. 감사합니다. 제임스, 당신의 훌륭한 영감들입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낙관적일 수 있을까요? 빈곤의 경제학의 주제는 바닥 10억 인구의 삶이 처참한 상태에서 정체되어 있다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그들은 그 상태가 40년 동안이나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빈부의 차가 더욱 커지고 있죠 따라서 우리의 질문은, "우리가 낙관적일 수 있느냐? "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그 10억의 인구에게 신뢰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것이 제 생각에는 국제개발 영역에 있어서 근본적인 도전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주려고 하는 건 대안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을 선한 방향으로 바꾼 두 힘의 합이죠 그것은 인류애의 연대와 계몽된 이익추구입니다. 인류애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바닥 10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신뢰할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비극입니다 계몽된 이익추구가 중요합니다. 만약에 이 경제적 격차가 앞으로 40년 동안 더 지속된다면 그리고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의 통합과 합쳐진다면 이것은 후세대들에게 악몽을 가져다 줄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인류애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지하게 이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 계몽된 자발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두 힘의 합입니다 그렇다면 바닥 10억을 위해서 진지해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좋은 출발일 것 같습니다 언제가 전세계 부국들이 진지하게 그 반대편에 있는 개발 지역을 도우려 했습니까? 그 질문은 우리에게 좋은 증거를 가져다 줍니다 아주 오래 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전세계 부국들이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다른 나라들의 개발을 도우려 했던 것은 1940년대 후반입니다 그리고 그 부국은 바로 여러분, 미국입니다. 그리고 그 미국이 도우려고 했던 개발 지역은 바로 제가 살고있는, 유럽입니다. 그 것은 양차대전이 끝난 유럽이었습니다. 왜 미국이 그렇게 진지했습니까?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류애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그 때 미국이 그 일을 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1940년대 후반에 중앙 유럽의 국가들은 하나씩 소비에트 진영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그래서 미국은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유럽은 경제적으로 성장했어야만 했죠. 그래서 미국이 진지했을 때, 그 때 미국은 무엇을 했습니까? 미국은 아주 커다란 원조 계획을 가지고 있었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그것은 마셜 플랜이었죠. 우리는 그걸 다시 필요로 합니다. 원조는 해결책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또 무얼 했습니까? 미국은 무역 정책을 바꿨습니다. 완전히 역전시켰죠. 전쟁 전에는 미국은 굉장히 보호주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 후에는 미국은 그들의 시장을 유럽에 열었습니다. 미국은 유럽을 글로벌 시장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자국 시장이었죠. 그리고 미국은 무역 자유화를 제도화 시켰습니다. GATT의 설립을 통해서요. 그렇지요. 무역 전체를 완전히 뒤집은 것입니다. 그 외에 미국은 또 무얼 했습니까? 맞습니다. 미국은 안보 정책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전쟁 전의 미국의 안보 정책은 고립주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 후에는 미국은 10만명의 병사를 유럽에 파병했습니다. 그 후 40년 동안이나요. 안보 정책의 완전한 역전입니다. 그 외에 무엇이 있습니까? 맞습니다. 헌법 11조에 변경을 가한 겁니다. 국가의 주권에 관한 것이죠. 전쟁 전에는 미국에게 있어서 국가의 주권이란 신성 불가침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국제연합에 가입하지 않으려 했죠. 그러나 전쟁 후에 미국은 UN을 세웠습니다. 미국은 OECD와, IMF를 세웠고, 유럽으로 하여금 유럽 공동체(EC)를 세우게 했습니다. 이 모든 시스템은 각국 정부가 서로 돕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여전히 효과적인 정책들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원조, 무역, 안보, 그리고 정부 행정에 있어서 말입니다. 물론, 그 때와 지금은 정책들의 세부 사항은 많이 다르겠지요. 그것은 도전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유럽을 다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죠. 바닥 10억의 인구로 하여금 그들이 실제로 일어설 수 있게 하기 위한 겁니다. 이것이 더 쉬울까요 아니면 더 어려울까요? 우리는 최소한 그 때 만큼 진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는 그 네 개 중에 하나를 다루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약하게 들리는 것을 다루고자 합니다. 모성애와 애플파이... 정부들, 정부들이 서로 돕기 위한 시스템... 그리고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아이디어를 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통제를 강화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건 그게 아주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보고자하는 기회는 이들 바닥의 10억에 대하 낙관주의의 진실한 근거입니다. 그것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입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돈이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최하층의 10억 인구에게 흘러들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이렇게 돈이 흘러들어가는건 그 원자재 가격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거기에는 새로운 발견들이 있습니다. 우간다는 석유를 발견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땅 중에 하나에서요. 가나는 오일을 발견했습니다. 기니는 지반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방대한 철을 채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많은 발견들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이렇게 흘러들어오는 돈은 원조를 초라하게 만듭니다. 여기 한 가지 예시를 들겠습니다 앙골라는 일년에 오일 재정을 통해서 50억 달러를 벌어 들입니다 이 바닥 10억에 속한 60억 인구에 흘러 들어간 돈은 작년 한 해 34억 달러였습니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바닥 10억에 흘러들어가는 돈은 전에 없는 규모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낙관주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이들의 개발을 돕느냐하는 겁니다. 이건 개발 영역에 있어서 시대를 뒤집을 큰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여기에 제가 수행한 약간의 과학 실험이 있습니다. 빈곤의 경제학을 쓴 이후기 때문에 이 것은 새로운 것입니다. 저는 그 관계가 무엇인 지 알고자 했습니다. 원자재 수출의 높은 가격과 그리고 그 원자재 수출 국가의 경제 성장과의 관계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걸 세계적으로 보려고 했죠. 저는 모든 국가들을 생각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에요. 그리고 제가 깨달은 그 관계는 단기적으로는 5에서 7년 정도는 이것은 굉장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모든 지표가 다 올라갑니다. 무역 조건이 개선되기 때문에 돈이 더 들어오게 됐죠. 그러나 그 것은 동시에 전 영역에 있어서 생산력을 향상시킵니다 그래서 GDP는 많이 올라 갑니다. 굉장하죠! 단기간에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에는 어떻습니까? 15년 후로 돌아가 봅시다. 단기간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였지만 그러나 장기간에는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입니다. 단기간에는 향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회에서 역사적으로 그들은 애초에 그런 원자재 가격이 상승이 없었더라면 했을 만큼 더 나쁜 상태에 이릅니다. 이건 원자재 가격이 상승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에 대한 예고가 아닙니다. 이건 결과에 대한 장기간의 결과에 대한 예고입니다. 가격 상승이 경제 개발에 미치는 결과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 겁니까? 이 "자원의 저주"라는 건 왜 생기는 것입니까? 그리고 내가 다시 이 이슈를 볼 때마다 내가 깨닫는 것은 중요한 이슈는 정치의 수준입니다. 초기 단계에 경제적 통제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원자재 붐이 누적될 때 말이죠. 사실 만약 한 국가가 충분히 좋은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다면 원자재 붐 같은 건 없습니다. 그런 국가는 단기간에 성장하고 장기간에는 더 성장하죠. 그게 노르웨이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죠.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와 캐나다입니다. 자원의 저주는 정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에 국한되서 일어납니다. 그 나라들은 단기간에는 경제가 성장합니다. 그 순간에 우리가 이들 10억 인구에서 보는 현상이죠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 경제 성장률입니다 그러나 질문은 이 단기간의 성장률이 얼마나 지속되느냐 하는 것이죠 그리고 지난 40년 동안의 형편없는 정부체제의 역사 속에서 그건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는 차라리 그들이 기름이 없었던 것이 나았습니다 그래서 장기간에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계속 내려가게 됩니다 그 한계점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1980년대 중반의 포르투갈의 정치 수준이 그 예일 겁니다 그래서 질문은 최하층의 10억 인구가 그 한계점 위에 있느냐, 밑에 있느냐하는 것이죠 1970년대의 원자재 붐 이후에 큰 변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민주주의의 확산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게 이 바닥 10억의 정치를 바꿔놓았을 수도 있거든요 민주주의의 확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낙관적일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그 현상을 지켜봤고 민주주의는 심각한 영향을 미치긴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건 나쁜 쪽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독재보다도 이 원자재 붐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단계에서 전 그냥 이 연구를 때려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웃음) 그러나 민주주의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좀 더 섬세하더군요 민주주의는 두 가지의 두드러진 특징들이 있습니다 선거 경쟁이 있죠 이건 지도자가 어떻게 힘을 얻는 지를 결정합니다 그 다음엔 견제와 균형이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그 힘을 쓰는 지와 관계된 것이죠 선거 경쟁이 문제가 됐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에 해가 됐습니다 반대로 강력한 견제와 균형은 원자재 붐에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최하층 10억에 필요한 것은 강력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아직 이걸 갖지 못했죠 그들은 1990년대에 민주주의를 시작했습니다 견제와 균형이 없는 선거들이었죠 어떻게 하면 이들의 정치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견제와 균형을 도입할 수 있을까요? 최하층 10억의 모든 사회에서 거기엔 이 일을 하려는 강력한 노력이 있습니다 간단한 제안은 우리에게 국제적인 표준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것을 하는 건 자발적이지만 우리는 키 포인트들이 무엇인지 정할 필요가 있고 그걸 순서대로 할 필요가 있으며 재정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 국제 표준이 된다는 걸 압니다 우리는 그게 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바로 EITI(자원개발사업 투명선 확보선언) 입니다. 국민들에게 수입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나이지리아의 개혁가들은 곧 이 방법을 받아들여서 수입을 공식문서로 발행하여 공개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신문들은 게재를 거부했지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부의 수입에 대해 알고 싶어했습니다. 즉 이 정책의 효용성을 알 수 있습니다. 국제적 표준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까요? 모두 다 소개는 못하겠지만, 예를 하나 말씀드리지요. 첫 번째는 어떻게 자원들을 지반으로부터 채취하느냐하는 것입니다 그 자원들을 채취하는 경제적 절차들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산을 그 기반 위에 축적하는 것에 대해서입니다 그 첫 번째 과정은 먼저 자원 채취 권리들을 파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 자원 채취 권리들이 그 순간에 팔리는 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것이 어떻게 그 후 40년 동안 팔리는 지에 대해서도요 기업이 관여하게 되고, 정부 장관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 회사에 굉장한 일이지요. 그리고 그 장관한테도 좋은 일이죠, 많은 경우에. (웃음) 그러나 그 나라에는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아주 단순한 제도적 방법이 있습니다. 입증된 경매라고 불리는 방법입니다. 지구에 대해서 전문성이 가장 뛰어난 공적 기구는 물론 재무부입니다. 이 경우에 영국 재무부죠 그리고 이 영국 재무부가 그 권리들을 3세대 모바일 회사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 권리들의 가치를 판별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들은 그것이 20조 파운드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 순간 경제학자들이 들어와서 말합니다. "왜 경매를 하지 않습니까? 가치를 더 높여 줄텐데요." 그건 20 조 파운드로 경매에 올라갔습니다. 만약 영국 재무부가 열 배 높은 거래가에 의해서 밀린다면 시에라 리옹의 재무 장관이 어떤 표정을 지을 지 생각해봅시다. (웃음) 제가 이 아이디어를 시에라 리옹의 대통령에게 제안했을 때, 그 다음 날에 그는 세계은행에게 그에게 팀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경매를 하는 지에 대한 전문가들을 말입니다. 거기엔 다섯 가지 결정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요인들은 국제적 표준을 요구합니다. 만약 그걸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죠. 우리는 이 나라들의 개혁가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들은 변화를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겸손한 역할입니다. 우리는 그들 사회를 바꾸지 못하지만, 이 사회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노력하지만, 대부분 실패하는 사람들을요. 그것은 그들에게 닥친 곤경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그걸 룰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국제적 룰들을 공표하는 비용에 대해서 그것은... 공짜입니다. 그런데 왜 그것들이 없습니까? 저는 그것들이 거기에 없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지구상에 충분한 지식을 가진 시민들이 있기 전까지는 정치인들은 그냥 제츠츄어만 취하고 물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식을 가진 사회를 만들기 전까지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특히 아프리카에 관해서는 제스츄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건 보기에 좋지만 실용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국민들을 깨닫게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경제학자로서의 모든 직업적인 행위 양식을 져버리고 여러분이 해변가에서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책을 쓰는 이유입니다. (웃음) 그러나 제가 말해야만 하는 것은 소통의 과정이란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이 제가 여기 있는 이유입니다. 이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겸양이 미덕인 문화 속에 자랐습니다. 제 아내가 얼마 전에 강연에 관한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보여줬습니다 그 댓글은 "콜리어는 카리스마적이지 않네요", 였습니다 (웃음) "그러나 그의 주장하는 바는 설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웃음) (박수) 만약 당신이 이 정서에 동조한다면, 그리고 당신이 우리에게는 교육받은 시민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당신은 제가 당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제발 그들을 위한 외교관이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먄약에 우리 식물들이 토양의 독성 정도를 감지할 수 있고 그 독성을 잎의 색깔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 또한, 이 식물들이 토양에서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대신에 만약 이 식물들이 그들만의 포장지를 생성하거나 오직 특허로 보장된 주인의 기계로만 수확되게 디자인 된다면 어떨까요? 생물학적 디자인이 대량생산제품 때문에 주도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런 세상을 과연 어떨까요? 제 이름은 애니입니다. 저는 MIT 미디어 연구소에 디자이너 겸 연구원으로 있고 Design Fiction이라는 과학적 허구와 과학적 사실에 끼어있는 상대적으로 새롭고 특별한 그룹의 멤버로 있습니다. MIT에서, 저는 운이 좋게도 모든 종류의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분들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공 신경 생물학 인공지능과 인공생명 그리고 그 사이의 분야 등이 있죠. 캠퍼스 전반에는 정말로 뛰어난 과학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세상을 좋게 만들 수 있을까'라고 질문합니다. 저희 팀이 좋아하는 질문에는 "무엇이 더 좋을까?" 무엇이 너를 위해, 나를 위해 백인 여성, 동성애자 베테랑, 인공 신체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 더 좋을까? 기술을 절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기술을 현실을 구성하고 또한 전후 사정을 말해줍니다. 만약, 이 사진 속 물건이 출근 첫날의 일반적인 주제라면 삶과 일이 사무실에서 얼마나 잘 어우러지는지 상상되나요? (웃음) 저는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예술은 여러분이 미래를 보고 느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디자이너들이 여러 새로운 도구를 접할 수 있어서 그들에게는 신나는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인공 생명학은 생명을 디자인 문제로 보려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개발을 통해 저의 연구소는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술자들, 디자인어들, 과학자들 또는 회사원들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일까? 인공 생명학, 유전 공학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학문들은 어떤 방식으로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꿀까? 사회적으로, 진화적으로 이 학문들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그리고 이 놀이의 위험성은 무엇인가? 지금, 저의 추측에 기반한 디자인 연구는 인공 생명학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더 감정적으로 이끌려진 결과를 위한 것입니다. 저는 후각작용을 디자인의 분야에서 보는 것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한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다. "만약 냄새 셀카를 찍을 수 있으면 어떨까?" (웃음) "만약 우리가 우리 본연의 냄새를 얻고 애인에게 그것을 보낼 수 있으면 어떨까? 재미있게도, 저는 이것이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전통임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만약 사귀고 있다면, 사과 한 조각을 자른 다음 춤을 추는 동안, 받은 사과를 겨드랑이 사이에 끼웁니다. 그리고 밤이 다 지날 무렵 그녀은 가장 마음에 든 남성에게 그녀의 사과를 주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마음에 들면 그는 끈적해진 사과를 먹었습니다 (웃음) 유명한 일화로, 나폴레옹은 조세핀에게 많은 연애편지를 썼는데 아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짧고 긴박한 편지일 것입니다. [3일 후에 집에 가니 씻지 마시오.] (웃음) 나폴레옹과 조세핀 두 명 다 제비꽃을 좋아했습니다. 조세핀은 제비꽃 향기 향수를 썼고 그들의 결혼식 날 제비꽃을 가져 왔습니다. 나폴레옹은 매년 결혼기념일에 제비꽃 한 다발을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조세핀이 죽었을 당시 그는 그녀의 무덤에 제비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그의 추방 직전 조세핀의 묘지로 돌아왔고 제비꽃 몇 송이를 꺾은 다음, 그의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는 죽기까지 그 꽃들을 간직했습니다. 저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찾고 "내가 제비꽃 향기를 조세핀의 향기처럼 바꿀 수 있을까?" "만약, 지금부터 영원히 그녀의 무덤을 찾아갈 때마다 나폴레옹이 조세핀을 사랑한 것처럼 우리가 그녀의 향기를 맡을 수 있으면 어떨까?" "우리는 새로운 애도의 방식과 추모를 위한 의식을 만들 수 있을까?" 어쨌든 저희는 유전자 조작 농작물들을 이익에 최적화 시켰습니다. 농작물들을 운송 중에도 상하지 않게 했고 농작물들의 품질수명을 늘렸으며 때때로는 농작물의 영양가를 포기하면서 단맛이 나게 만들었고, 병해충에 버티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기술들을 감정적으로 민감한 결과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 저의 연구실에서 "무엇이 인간에서 사람 냄새을 만들까?" 라는 질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꽤 복잡한 문제라는 걸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식단, 당신의 복용 약, 생활 습관과 같은 모든 요소가 여러분이 어떤 냄새가 나는지 결정합니다. 우리의 땀은 거의 냄새가 없고 대신 여러분의 냄새와 기분 정체성과 그 이외의 것들에 영향을 주는 박테리아나 미생물이 냄새가 나게 합니다. 또한, 우리가 분비하긴 하지만 오직 무의식중에서만 감지하는 분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몸의 각각 부분의 박테리아들을 모으고 정리했습니다. 한 과학자분과 이야기 한 후, 우리는 애니는 쇄골에서 10% 겨드랑이 30%, 비키니 라인 40%와 나머지로 이루어진 화합물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우연히 다른 연구실의 연구원분께 제 냄새 샘플을 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몸의 냄새가 몸을 떠나면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듣는 것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러한 대답을 받았습니다. "꽃 냄새 같다. ", "닭 냄새 같다." "콘 플레이크 같다." "쇠고기 까르니타스 같다." (웃음) 동시에 저는 먹이를 매혹하기 위해 향기로운 냄새를 뿜는 식충식물들을 길렀습니다. 이 식물과 저의 박테리아 사이의 공생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시도로써 말이죠. 그리고 저는 MIT에서 바에 있었고 우연히도 화학자이며 식물 과학자인 한 과학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프로젝트를 말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음, 이건 외로운 여성을 위한 식물학 같습니다." (웃음) 마음을 다잡고, 저는 "알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한 식물을 반대로 저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나요?" 몇 가지 이유에서 그는 "당연하지, 왜 안돼?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해가 된 것 처럼 식물이 우리를 향해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식물이 해 쪽으로 자라게 만드는 굴광성과 같은 식물의 매커니즘을 관찰했습니다. 식물의 굴광성은 그늘진 부분의 세포를 빨리 자라게하는 옥신같은 호르몬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화학물질이 주입된 립스틱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화학물질은 화학적 사인으로 저와 식물을 교감하게 합니다. 립스틱은 제가 키스한 식물의 부분을 자라게 하고 제가 꽃에 키스를 한 부분을 꽃피우게 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저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우리가 자연의 속성을 조작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할 때 자연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 그래야 하는가? 감정적인 목적으로 그래야 하는가? 생물기술이 음악만큼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쓰일 수 있는가? 과학과 감정적인 경관을 만드는 과학의 유용성 사이의 기준점는 무엇인가?" 이것은 기능을 따르는 유명한 디자인 만트라 입니다. 확실히 지금은 과학, 디자인과 예술 사이 어딘가의 영역입니다. 저는 질문하게 됐습니다. "가상이 사실을 알려주면 어떨까?" "그것이 어떤 종류의 실험실 같아 보일까? 그리고 우리가 같이 어떤 종류의 질문을 할 것인가?" 우리는 종종 기술을 정답으로 봅니다. 하지만 예술가와 디자이너로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질문이 무엇입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기타) (노래)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높은 곳이 하늘인 곳 하지만 낮은 곳 오, 그것은 지옥이 될 수 있네 그대는 초인종을 잡을 수 있네 그대는 그 벨을 울릴 수 있네 주행이 멈추었을 때를 그대는 알 수 없네 사람들은 그대에게 말하지 이것이 그대의 삶을 완성시킨다고 그래서 그대는 모든 것을 다 바치지 그대는 결국 길거리에 홀로 남지 그리고 어느날 당신이 깰 때 그들은 그대에게 말하지 "당신은 여왕이야." 그러나 그러고 나면 그대는 발견하지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높은 곳이 하늘인 곳 그리고 낮은 곳 아 그것들은 지옥이 될 수 있네 그대는 초인종을 잡을 수 있네 그대는 그 종을 울릴 수 있네 주행이 언제 멈출지는 그대는 알 수 없네 그대가 사랑한 것 그들은 그대를 사랑하네 오 예 마지막 시간까지 하지만 그대는 영민함을 잃거나 평정심을 잃고 그들은 그댈 싸구려로 내동댕이 치지 모든 이들은 그대를 둥글게 둘러싸지 재산이 그대에게 많을 때는 그대의 운이 다할 때 그대는 다시 혼자가 되네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그 곳에서는 높은 곳이 하늘이고 낮은 곳은 오 그 곳은 지옥일 수 있네 그대는 초인종을 잡을 수 있고 그 초인종을 울릴 수 있지 주행이 끝날 때를 그대는 알 수 없지 글쎄 내가 너무 냉소적이어서 내 말이 모두 거짓일지도 몰라 하지만 경험은 내게 계속 말하지 조심하는게 현명하다고 경고는 그대를 주춤하게 하지 주춤하면 그대는 지네 그러니 모험을 하게 비용은 계산하지 말고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높은 곳이 하늘이고 낮은 곳은 지옥일 수도 있네 그대는 초인종을 잡고 울릴 수 있네 주행이 언제 끝날지 끝날지 전혀 알 수 없네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롤러 코스터 예 예 예 회전목마 회전목마 회전목마 회전목마 회전목마 (박수) 마이클 펨버튼 매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저는 귀신에 홀렸었습니다. 제 나이 25살때 였어요.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이웃집 뒤 조그만한 집에서 살고 있었죠. 그 집은 게스트 하우스였고, 다 허물어진데다 오랫동안 방치된 집 같았어요. 어느날 밤, 집에 혼자 앉아 있는데 약간 기분이 으스스해지더라고요. 마치 누가 절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제가 키우는 두 강아지외엔 아무도 없었어요. 강아지들은 발만 깨물고 있었죠.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아니야, 단순히 기분탓일거야." 하고 저는 생각했죠. 하지만 기분이 나아지기보단 오히려 가슴이 갑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안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느끼는 그런 감정이라고 할까요. 계속 가슴이 갑갑해지니까 오히려 아픈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답답한 기분은 일주일간 계속 됐고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전 " 나를 괴롭히는 무언가가 이 집에 있구나" 라고 확신이 들기 시작했죠. 게다가 이젠 환청까지 들리기 시작했답니다. "휘익 쉬이" 하는, 무언가가 절 통과해가는 소리 같은 것이요. 저는 친한 친구 클레어한테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했죠. 클레어, "좀 미친 소리 같겠지만 근데, 음.... 우리집에 유령이 사는 거 같아. 어떻게 쫓아내지?" 친구가 말하길, 참고로 그녀는 매우 열린 사고를 가진 친구랍니다. "네가 미친 것 같진 않고 그냥 "정화의식" 같은 거 하면 될거 같은데... (웃음) "세이지 허브를 갖다가 태워버려. 그리고 유령아 물러가라고 말해봐. "알았어" 하고, 전화 통화 후 저는 바로 세이지를 사러갔죠. 처음이었지만, 세이지에 불을 붙이고 한들한들 날아가는 세이지를 향해 저는 "물러가라!" "여긴 우리집이라고!" 내가 주인이라고! 넌 나가줘! 편안한 기분은 오래가지 않았고, 예전과 별반 다를게 없었죠. 그래서 저는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아마 저를 비웃고 있을 거예요. 아직 나가지 않았거든요. 그 당시엔 제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힘없는 인간에 불과해 보였습니다. 매일 집에 들어 올 때마다 여러분, 그 기분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되며 다행히 지금은 웃지만 잠자리에 앉아, 매일밤 울었습니다. 가슴을 누른 듯한 갑갑한 느낌은 더욱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고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었습니다. 저는 정신과 상담도 받았습니다. 전문의는 그냥 처방전을 주려 했지만 전문의가 말하기를 "정신 분열증은 아니네요", 전 "네 알겠네요" 이랬죠. (웃음) 결국 저는 인터넷으로 "유령출몰" 을 검색해봤죠. 그리고 "퇴마사의 토론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조금 특별한 퇴마사들의 모임이었는데 회의론자들이었죠. 이들은 지금까지 접한 모든 유령의 사건들은 과학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래요?" 그럼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었는데...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제가 너무 알고 싶어서 그래요. 그 모임의 어느 분이 답변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음.. 혹시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래서 저는 "물론이죠" 라고 말했어요. 가스 중독 같은 것 아닌가요? 일산화탄소 중독은 집안에 가스 누출이 됐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검색해 보니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증상으론 가슴 압박과 환청, 예를 들면 휘익 쉬익 같은 그리고 알 수 없는 불안을 호소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바로 그날 밤 도시가스 회사에 전화를 했죠. 그래서 저는 "응급상황이니, 우리집에 방문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지금 긴 얘기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빨리 오세요" (웃음) 저는 검사나온 가스회사 직원들에게 가스유출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가스검출기를 가지고 왔고, 검사 후 그중에 한 남성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오늘밤에 전화해서 천만다행이랍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곧 죽었을 수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미국인의 37%는 실제 유령의 집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중에 정말 유령의 집이 있는지 또 얼마 많은 곳들이 위험에 직면해 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이런 이야기가 지금 저의 직업을 갖게 했습니다. 저의 직업은 조사관이며 두 가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저는 탐사 언론인이며 더불어 불가사의하고 영적인 현상을 찾아다니는 전문 조사관 입니다. 몇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때때로 저는 악령쫓는 의식(살풀이)이 필요한 사람처럼 행동을 하며 저는.... 네! 그렇습니다. 퇴마사들을 찾아 다닙니다. 그들이 누군가에게 악령 쫓는 의식이 꼭 필요한 것으로 속여 술책이든, 심리적 묘수인지 등을 잡아내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비주류파에 속해서 위장 잠복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공동 진행으로 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보도형태로 나가기도 합니다. 공동 진행자인, 로스와 70건이 넘는 조사를 지금까지를 해왔는데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10건중 9건은 과학으로 증명이 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10건 모두 과학으로 증명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그렇다고 불가사의한 현상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물론 불가사의한 현상은 있지만, 그냥 불가사의한 것일 뿐입니다. 유령은 아니란거죠. 현재, 저는 두가지 측면의 진실이 있다고 봅니다. 어떠한 사실에 도달을 했는데요. 나름 현명한 접근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그건 바로 보이는 사실과 보이지 않는 사실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예수라는 사람이 있었으며 존재했다. 이건 보이는 진실이죠. 우리가 역사적 기록들을 보면 사실인지 아닌지, 우린 알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죽은 자를 살리셨다. 좀 난해하네... (웃음) 이 부분도 저는 보이는 진실 같은데요. 예수가 부활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있기 때문이죠. 부활을 했는지 안했는지가 지금 중요하지 않고요. 하지만 이 질문은 보이는 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일어났든, 일어나지 않았든 말이죠. 만일 여러분이 "예수가 죽은 자를 살렸는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아. 중요한건, 예수 자체가 상징적인것 뿐이야. 그런 비유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혹은 목적의식을 갖게 해. 그리고 누군가를 막연히 이해시키고 싶진 않아"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런 경우는 보이는 진실에서 보이지 않는 진실로 이동하는 겁니다. 과학에서 예술로 옮겨가는 겁니다. 저의 판단으로는 우리가 그런 부분을 명확히 구분짓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보이지 않는 진실에서 보이는 진실로 넘어가는 혹은 서로가 상충된 의견을 보이거나 예를 들면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진실을 말하게 되면 보이는 진실의 기준으로 그 부분들을 반박합니다 저는 여기서 객관적인 것들과 보이는 진실에 대해서 말할까 합니다. 저의 유령의 집은 분명 객관적인 현실이었습니다. 가스 누출이었다고 말씀 드렸는데 분명 여러분중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꼭 한 명씩은 있죠? 난 여전히 유령이라고 생각되는데.... (웃음) 과학적인 접근방법으로 다가가자 유령의 행동이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설명할 수 없으면 우리 무조건 유령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증거가 있기에 우리는 그것들을 믿지 않거나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해서 우리는 객관적인 것들을 믿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한 모임이 있는데요. 이른바 "자유 연구 모임", 약자로 "IIG"라고 부르는데요. 그들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불가사의한 능력을 보여주면 상금으로 만 달러를 수여하는데요. 단, 과학적인 환경에서 그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직은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몇몇분중엔 초인적인 청력을 가졌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가령 사후세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거나 혹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능력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그렇게 믿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IIG는 그를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 테스트는 공신력이 있는데요. 전문 테스트 초안이 있어서, IIG는 그에게 허락을 구했습니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싶은데요. 동의 하시겠어요? 그는 동의했고, IIG 테스트를 했습니다. 양쪽 모두 동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후 그의 능력에 관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IIG는 테스트 결과를 그에게 알려줬습니다. "당신은 리사(실험자)가 생각한 것을 예측하지 못했어요." "우연히 맞추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당신은 그런 능력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IIG는 동정어린 마음으로 그와 마주 앉아 힘든 대화를 했습니다. 대화는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우리도 당신이 진심임은 잘 알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당신은 환청이 들리는 것 뿐입니다. 그날 그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하죠. 바로 어디 가면 치료받을 수 있는지 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과학적 접근방법으로 불가사의의 설명이라 여겨졌던 것들을 현실로 접근해, 더 나은 삶으로 변화시켜주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언젠가는 우리도 불가사의한 현상을 진실로 마주할 겁니다. 그리고 유령의 존재를 알게 될 겁니다. 대박, 그건 분명 최고일 겁니다. 모든 조사를 할 때 지금도 너무 흥분되는데요. 제가 75번째 조사할 때 마음속으로 "제발 76번째 조사는 진실이었으면 좋겠다." (웃음) 저는 언제나 긍적적인데요, 그래서 이런 희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람들과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나눌 때 저와 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사해 볼 수 있는 주장들을 이야기 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평가할 수 있게 충분히 존중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그들과 함께 조사하고, 논의를 할 수있지 노력해 주세요. 물론, 존중 그리고 대화할 수 없는 견해와 마주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이 될 수는 없죠. 설득을 해서, 테스트 할 때 저희는 "당신을 존중해요, 당신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어요." 라고 말합니다. 저는 당신과 함께 그것을 증명해 보려고 해요. 누군가와 대화할 때 이런 경험 한번씩 해보잖아요. "오 참 흥미롭군요..네네" 그때 느끼는 기분 다 알잖아요. 또 어떤 사람들은 이런 반응 보이죠, "정말로요? 흠.. 좀 말은 안되지만, 계속 말해봐요" 적어도 상대방이 귀를 기울이는지 존중해주는지 알잖아요. 그런 주장들을 들을 때도, 앞서 제가 말한 그런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비록 그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도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그런게 존중이죠. 지금으로선 대부분의 조사는 별소득이 없을 겁니다. 과학으로 모두 증명된다는 말입니다. 현재로써 암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도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첫 번째는, 해결책이 중요합니다. 사후세계나, 불가사의의 현상과 심지어 암 치료법을 찾든지 간에 모두 같은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살게 될까 입니다. 두 번째는, 진실을 찾는다는 것은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기꺼이 잘못을 받아들이거나, 본인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것은 감히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령이야기 할 때마다 여전히 흥분을 감출수 없는데요. 제가 속해 있는 조직이 다 옳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불가사의한 현상의 존재를 믿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그런 가능성 항상 열어두자고요. 무언가의 존재를 찾는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제발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집에 하나씩 꼭 설치해둡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파란 눈의 뺨이 통통한 5세 여아였습니다. 그 때 저는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피켓 라인에 섰습니다. 어머님은 미니밴에 인형을 두고 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습한 캔사스의 골목 어귀에 서 있곤 했습니다. 수십 명의 친척들에게 둘러싸인 채 말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읽지도 못하는 피켓을 든 채로요. "게이들은 죽어 마땅하다."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우리의 시위는 곧 일상이자, 국제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의 일원으로서 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피켓을 드는 붙박이가 되었습니다. 제 동성애자 반대 시위 경력과 제가 알던 인생의 끝은 20년 후에 왔습니다. 트위터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보여준 타인과 교제하는 힘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저의 집에서 삶은 선과 악 사이의 장대한 영적 전투로 여겨졌습니다. 선은 제 교회와 그 일원들이었고 악은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이었습니다. 제 교회는 그렇게 이상해서 우리는 항상 세상과 반목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매일매일 우리를 특이한 사람들로 만들었습니다.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을 구분하라,"고 성경구절은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따랐습니다. 야구 경기에서 군장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시위의 네온사인을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더러운"지 그리고 왜 지옥으로 가게될 지를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서요. 이것이 우리 삶의 목표였고, 사탄의 무릎에 앉아있는 세상 속에서 선을 행하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제 10명의 형제자매들처럼 제가 배운 것을 신봉했고 웨스트보로의 행동 지침을 각별한 열정을 가지고 좇았습니다. 2009년에 그 열정은 저를 트위터로 인도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플랫폼에서 제가 조우한 사람들은 예상한대로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소리지르는 무리의 디지털 버전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시위에서 보아온 소리지르는 무리들 말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투쟁의 한가운데에서 이상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누군가 제 프로필에 여느 때와 같이 분노와 경멸과 함께 접근하면 저는 성경 구절과 대중문화에 나오는 내용들과 미소 이모티콘으로 답했습니다. 그들은 당연히 당황스러워하며 허를 찔린 반응을 보였지만 대화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매너를 지켰고, 서로에 대한 진정한 호기심에 가득찼었습니다. 어떻게 상대방이 세상에 대해 그렇게 터무니없는 결론을 내렸는가? 어쩔 때는 대화가 현실로까지 번져 들어왔습니다. 트위터에서 제가 논쟁을 벌였던 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도시에 시위하러 갔을 때 저를 보러 피켓라인에 오곤 했습니다. 데이빗이라는 한 남자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Jewlicious라는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수 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열띠지만 호의적인 논쟁을 벌인 후에 그는 뉴올리언스의 피켓라인에 저를 보러 나왔습니다. 그는 제게 자기가 사는 곳인 예루살렘의 중동부 디저트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그에게 코셔 초콜릿을 가져다 주었는데 "신은 유대인을 증오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었습니다. (웃음) 서로의 입장에 대한 혼동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과 동지 간의 경계선은 희미해져 갔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인간으로서 쳐다보기 시작했고 그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말하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시간은 걸렸지만 이러한 대화들은 제 안에 의혹의 씨앗을 심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상의 제 친구들은 시간을 내서 웨스트보로 신조를 알아갔습니다. 그렇게 하는 중에, 그들은 제가 일생 동안 놓쳤던 모순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왜 우리는 게이들의 사형을 지지했을까요? 예수님은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떻게 우리는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신에게 이웃을 처단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진실은 인터넷 상에서 이 낯선 사람들이 제게 보여준 배려가 그 자체로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제가 교육받은대로의 악마가 아니라는 것이 점점 증명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제 삶을 바꿔놨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진리의 최종적인 심판자가 아니며 결점이 있는 인간이라는 것이 보이자, 저는 아닌 척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장례식을 반대하는 잔인한 행동과 인간의 비극을 축하하는 행동 말입니다. 저의 인식의 변화는 이윽고 교회에 대한 믿음을 더 크게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제가 더이상 머물러 있지 못하게 했습니다. 넘쳐나는 슬픔과 두려움 속에서 2012년에 웨스트보로를 떠났습니다. 제가 떠난 직후 수 일동안 숨고자 하는 본능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저는 가족의 비난으로부터 숨으려 했습니다. 가족들이 제게 다신 말도 걸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어요. 가족들의 생각과 의견은 그간 제게는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랫동안 거부했던 세상으로부터 숨으려 했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두 번째 기회를 줄 이유가 없었습니다. 일생을 적개심으로 살아온 제게 말이죠. 그렇지만 믿을 수 없게도 그들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세상은 제 과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다 퍼져 있으니까요. 수천 개의 트윗과 수백 개의 인터뷰가 있고, 지방 TV뉴스에서 호워드 스턴 쇼에 이르기까지 다 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은 이들이 저를 넓은 가슴으로 포용했습니다. 저는 제가 끼친 피해에 사과 편지를 썼습니다. 물론 사과 편지로 엎지른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새 삶을 시작하는 것과 과거 해악의 일부를 만회하는 방법을 찾는 것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의 진심을 의심할 이유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 온 일을 생각하면 그건 제가 바랄 수 있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용서와 믿어주는 것이요. 생각하면 여전히 놀랍습니다. 저는 집을 떠난 첫 일 년 동안 저와 함께 떠나온 여동생과 같이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우리는 심연 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빛과 앞에 놓인 길을 발견했습니다. 오랫동안 표적으로 삼았던 공동체에서 말입니다. 트위터에서 만난 "jewlicious"친구 데이빗은 우리를 LA의 유대인 공동체와 같이 어울리도록 초대해주었습니다. 우리는 하시딕 랍비 부부와 네 명의 자녀들이 사는 집의 소파에서 잤습니다. 제가 3년 전 시위했던 바로 그 랍비였습니다. "너희들의 랍비는 매춘부다" 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서요. 우리는 신학과 유대주의와 삶에 대해 오랜 시간을 얘기했습니다. 그들의 코셔 부엌에서설거지를 하고 저녁 식사때 먹을 야채를 썰면서요. 그들은 저희를 가족처럼 대했습니다. 아무런 적의도 보이지 않았고 저는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 당시는 혼란의 도가니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종종 돌이켜보았던 것은 그 때 얻은 놀라운 깨달음이었습니다. 제 마음 속에 본능적으로 지나갔던 제가 본 거의 모든 사람에 대한 가혹한 편견을 내려놓는 것은 특권이며, 안도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요.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과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걸요. 이게 최근에 제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던 생각입니다. 인터넷 상의 대화 속에서 제가 속했던 교회를 지배했던 것과 똑같은 파괴적인 행동들을 많이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관용과 다양성을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점점 더 분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을 원합니다. 정의, 평등, 자유, 존엄성, 번영. 하지만 우리가 선택한 길은 제가 4년 전에 떠나온 길과 너무도 닮아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우리와 그들로 나누었고 수사적 수류탄을 상대 진영에 던질 시간 동안만 벙커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절반을 세상물정 모르는 엘리트나 인종차별적, 여성혐오적 불량배로 치부합니다. 미묘한 차이도 복잡성도 인류애도 없이 말입니다. 심지어 누군가가 공감과 이해를 타방에 구할 때도 대화는 거의 항상 누가 더 공감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하라고 배웠던 것처럼 우리는 일상적으로 자기 입장의 흠이나 상대방 입장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타협은 배척받습니다. 우리 노선에 의문을 품는 이는 우리 편이라도 표적이 됩니다. 이런 길은 우리에게 잔인함과 인신공격, 양극화의 심화, 그리고 심지어는 폭력사태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는 이 길을 알아요. 우리를 가고자 하는 곳에 데려다 주지 않을 겁니다. 제게 희망을 주는 것은 이걸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간단하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린 의견이 다른 상대편에게 말을 걸고 경청해야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그런 입장을 갖게 되었는지를 헤아릴 수 없는 경우가 있기에 어려운 일입니다. 정당한 분개 즉, 아방이 옳다는 확신이 너무나 유혹적이기에 어렵습니다. 우리에게 적의와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공감과 연민을 확장해야 하기에 어렵습니다. 똑같이 반응하고 싶은 충동은 너무나 유혹적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진 않잖아요. 우리는 저항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트위터에서 만난 사람들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항상 격려받습니다. 명백한 적에서 사랑하는 친구들이 된 사람들이죠. 그리고 특별한 케이스로 이해심있고 자상한 남자인 저의 남편입니다. 제가 그에게 보인 반응은 특별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특별한 것은 그들의 접근 방식이었어요. 지난 수 년간 그것에 대해 숙고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방식에는 4가지 다른 점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것이 진정한 대화를 가능하게 했어요. 이러한 4가지 방식은 사소하지만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려운 대화들에 최대한 이 방법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첫 번째는 악의를 전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 트위터 친구들은 제 말이 공격적이고 모욕적이어도 저는 진심으로 제가 옳다고 여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쁜 동기를 전제하는 것은 그 즉시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그렇게 믿는지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사람이란 것을 잊습니다. 일생의 경험을 통해 생각이 형성된 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첫 번째에 느끼는 분노에 빠져서 대화가 진전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선의나 중립적인 의도를 전제하면 대화를 향한 더욱 견고한 틀을 지닌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질문하라는 것입니다. 이데올로기가 다른 사람들을 대화에 참여시킬 때 질문을 하는 것은 상이한 입장 간의 괴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타방의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면 효과적으로 주장을 개진할 수 없고, 그들이 우리 의견의 오류를 지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이 일은 중요합니다. 질문을 하는 것에는 다른 목적도 있습니다. 질문은 타인에게 내가 경청하고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트위터 상의 제 친구들이 비난을 멈추고 제게 질문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거의 자동적으로 그들을 따라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은 제게 말할 여유를 주었지요, 하지만 그들은 또한 제게 그들에게 질문하고, 그들의 반응을 진심으로 경청할 기회도 주었습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대화의 관계를 바꿉니다. 세 번째는 침착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습과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강력합니다. 웨스트보로에서 제가 말하는 방식때문에 남이 상처받는 것에 신경쓰지 말라고 배웠어요. 저는 제 주장의 정당성이 무례함을 정당화해주는 줄 알았어요. 냉혹한 어조, 격앙된 목소리, 모욕, 말 끊기... 하지만 그런 전략은 궁극적으로 역효과를 낳습니다. 언성을 높이고 비난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자연스러운 겁니다. 하지만 대화가 만족스럽지 않게, 감정이 격해져서 끝나게 합니다. 저의 남편이 아직 익명의 트위터 친구였을 때 우리의 토론은 자주 신랄하고 날이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격앙되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 대신 주제를 바꿨습니다. 그는 농담을 하거나 책을 추천하곤 했습니다. 아니면 예의바르게 대화를 끝냈습니다. 우리는 토론이 끝나지 않은 것을 알았고 잠시 멈추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사람들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우리를 더 예의없게 만든다고 한탄하지만 이것은 온라인 대화가 대면적인 대화에 비해 지니는 장점입니다.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사이에 시간과 공간의 완충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완충 장치를 사용해서 비난하는 대신에 잠시 멈추어 호흡을 가다듬고 주제를 바꾸거나 대화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되었을 때 돌아와서 다시 주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강한 신념을 가지는 것의 한 가지 부작용은 때떄로 내 의견의 가치가 명백하고 자명하다고, 또는 그래야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입장을 변호해야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너무도 분명하게 옳고 좋아서 누군가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그들의 문제이지 내가 가르쳐주어야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간단하다면 우리는 모든 걸 똑같이 보겠죠. 트위터의 제 친구들은 친절해서 만약 그들이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지 않았다면 제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것은 더욱 힘들었을 겁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받은 가르침의 산물이고 우리의 신념은 우리의 경험을 반영합니다. 다른 사람이 단번에 그들이 생각을 바꾸길 기대할 순 없습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그렇게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제 트위터 친구들을 그들의 신념과 원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경멸만 버렸습니다. 그들은 매우 정당한 모욕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친절과 유머가 가미된 날카로운 질문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은 저를 사람으로 대하며 접근했습니다. 수십 년 간의 분노와 경멸과 폭력이 가져온 것보다 더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오래 토론할 시간이나 힘이나 인내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어려워도 제 의견에 반대하는 누군가에게 다가간다는 건 우리 모두에게 열려있는 선택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격앙되는 혐오와 만성적인 갈등은 우리나 우리의 국가나 다음 세대가 바라는 게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웨스트보로를 떠나기 몇 주 전에 제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가족과 같이 있을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랄 때였죠. 가족은 제가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제가 퉁퉁한 빰을 가진 5살 아기이기 전부터, 읽지도 못하는 피켓을 들고 피켓라인에 서있었을 때보다 전부터요. 엄마는 말했습니다. "너는 그저 사람일 뿐이야, 내 사랑하는 아가야." 그녀는 제게 겸손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질문하지 말고 신과 어른들을 믿으라고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엄마는 더 큰 그림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에 의해 인도되어야 하고, 관대함과 애정을 가지고 서로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요.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우리가 구성하는 문화와 사회에 기여합니다. 분노와 비난의 소용돌이의 종말은 파괴적이고 유혹적인 충동에 빠지는 걸 거부하는 한 명의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시작이 우리가 되기로 결심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어릴 적에 기네스북을 즐겨 읽곤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직접 세계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작은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저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세계기록을 세우려면 뭐든 기술이 없어도 되는 분야를 노려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결심한 세계기록 종목은 바로.. '기어 다니기' 였어요. (웃음) 당시 세계기록은 20.1 km였는데요. 왠지 그 기록은 깰 수 있을 것 같았죠. (웃음) 저는 제 친구 앤을 끌어들여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훈련할 필요도 없었죠. (웃음) 기록에 도전하는 날이 되자 우리 행운의 청바지를 입고, 겉에 가구 보호용 패드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도전을 시작했죠.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문제가 생겼어요. 청바지가 피부에 바로 닿아서 무릎이 까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 돼서 무릎이 엉망이 되었죠. 몇 시간쯤 지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앤은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어두워지기 시작했어요. 무릎에서 피가 나서 청바지까지 배어났고 저는 추위와 고통, 반복된 동작 때문에 환각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때 고통이 어느 정도였냐면 말이죠. 학교 트랙을 처음 돌 때는 10분 정도 걸렸는데 마지막으로 돌 때는 30분 정도 걸렸어요. 그렇게 12시간을 기어다닌 후에 도전을 멈췄어요. 13.6 km 정도 기었더군요. 20.1 km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죠. 몇 년 동안, 저는 그것을 비참한 실패담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이유는 제가 세계기록에 도전하며 세 가지 일을 했기 때문이죠. 저는 제 한계를 넘어 도전했고 저의 강인함을 알았고 제 자신과 스스로의 결정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것들은 실패의 속성이 아닙니다. 오히려 용기의 속성이죠. 1989년, 26살이었을 때는 저는 샌프란시스코시의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1500명의 남성들 틈에서 저는 15번째 여성 소방관이었죠. (박수) 예상하셨겠지만, 제가 그곳에 갔을 때 우리 여성이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다들 의심스러워 했죠. 저는 70kg급 대학생 조정경기에서 5분 10초의 기록을 세운 선수였고 무릎의 고통을 12시간 동안 견뎌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 (웃음) 여전히 제 힘과 체력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루는 화재신고 전화를 받았는데 당연히, 우리 소방차들이 도착했을 때는 골목 뒤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었죠. 저는 스킵이라는 이름의 건장한 남성 대원과 함께 있었는데 그가 방화수 분출구를 잡았고 저는 바로 그 뒤에 있었어요. 보통 일어나는 형태의 화재였죠. 연기가 나고,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어요. 스킵과 저는 뒤로 밀려났고 제 마스크는 옆으로 틀어졌죠. 잠시 정신이 멍한 채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방화수 노즐을 더듬어 찾아서 소방관이 해야 할 일을 했죠. 다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분출구를 열어 불과 맞서 싸웠어요. 폭발은 온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결국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죠. 나중에 스킵이 제게 오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잘했어, 캐롤라인." 약간 놀란 듯한 목소리였어요. (웃음) 저는 좀 당황했어요. 왜냐하면 특별히 다루기 어려운 화재도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그는 왜 그렇게 놀란 눈으로 저를 쳐다보았을까요? 나중에 확실히 알게 되었죠. 스킵은 정말 멋진 남자이고 훌륭한 소방관이지만 여성이 그렇게 강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여성이 그렇게 용감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거였습니다. 그 사람만 그런 건 아니죠. 친구, 지인, 모르는 사람들. 사회생활에서 만난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한결같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카롤라인, 그 불과 위험한 일들이 무섭지도 않아?" 솔직히, 전 남자 소방관이 이런 질문을 받는 건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이런 의문이 생겼죠. 왜 다들 여성에게서는 용기를 기대하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를 알게 된 건 제 친구가 자신의 어린 딸이 무척 소심한 겁쟁이 같다고 제게 한탄할 때였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이 있어요. 물론 아이가 불안해하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그 부모들이 더 불안해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아이가 밖에 나갈 때마다 부모는 늘 이런 말부터 하죠. "조심해라", "차 조심해" 아니면.. "안돼" 라고요. 제 친구들이 엄한 부모여서가 아니에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렇듯이 그들도 아들보다 딸에게 더 주의를 주는 것일 뿐이죠. 놀이터에 있는 장대 놀이기구에 관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자 아이들의 경우에 엄마와 아빠 모두가 놀이기구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준다고 해요. 그리고 만약 그 여자 아이들이 그 장대 놀이기구로 놀고 싶어하면 부모가 나서서 아이를 돕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 아이는요? 오히려 그 놀이기구에서 놀도록 부추긴다고 해요. 아이들이 무서워해도 말이죠. 때로는 놀이기구로 노는 방법을 부모가 직접 알려주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것이 남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여자 아이들은 연약하며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남자 아이는 힘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고, 직접 해내야 한다는 의미겠죠. 여자 아이는 겁이 많아야 하고 남자 아이는 용감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어린 나이에는 여자와 남자 아이들은 실체로 비슷한 체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사춘기 전까지는 여자아이들이 더 힘도 세고 성숙한데도 말이죠. 하지만 우리 어른들은 여자 아이들을 더 나약하고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별 능력도 없는 것처럼 대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런 인식을 갖게 되고 이런 선입견은 우리가 커서도 남아있게 되죠. 여자는 이렇고, 남자는 이렇다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되죠? 우리가 부모가 되면 우리 아이들도 똑같이 대하고 그렇게 계속 이어지겠죠. 그게 제 의문에 대한 해답이었습니다. 그것이 여성, 심지어 소방관인 여성들도 겁이 많을 거라 생각한 이유였던 거죠. 여성들이 겁이 많은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제 말을 믿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공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포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중요한 감정임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문제점은 여자 아이들이 위기에 직면하였을 때 가장 먼저 겁부터 먹도록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몇 년 동안 패러글라이딩을 즐겼습니다. (박수) 패러글라이더는 마치 낙하산 모양의 날개에요. 굉장히 잘 날 수 있죠. 하지만 사람들 눈에는 그저 끈 달린 침대커버처럼 보일 뿐이죠. (웃음) 저는 수없이 많은 시간을 이 침대 커버를 펼치고 산 정상에서 뛰어내려 날아다녔습니다. 다들 어떤 생각인지 알아요. 이렇게 말하고 싶겠죠. "캐롤라인, 약간은 겁이 났을텐데." 네, 맞아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생각대로, 저도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그 산 정상에 서서 적당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며 다른 많은 감정 역시 느낍니다. 쾌감, 자신감 같은 거죠. 스스로 훌륭한 비행가라고 생각했죠. 물론 조건도 좋았을 거예요. 아니라면 하지 않았겠죠. 수천 미터 상공을 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네. 두려움을 느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감정에 맞서고 그와 연관된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쾌감, 기대감, 자신감을 앞세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려움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용기에 지지를 보낼 뿐이죠. 저는 여러분의 따님이 무조건 소방관이 되거나 패러글라이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제 말은 우리는 여자 아이들을 겁 많고 무기력한 아이로만 키우고 있고 그것은 신체적 위험에 대해 주의를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운 두려움과 회피의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 안에 남아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포기하려고 하는 태도로 바뀌게 됩니다. 말하는 걸 주저하고 얌전해야 사랑받는다 생각하고 자신의 결정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죠. 그럼 용기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용기는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걸 배울 때처럼 연습이 필요할 뿐이에요. 우선 첫째로 우리도 일단 심호흡을 하고 여자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나무도 오르고 놀이터의 장대 놀이기구도 기어올라보라고 하는 거예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하셨어요. 어머니는 그때는 몰랐지만 연구자들이 여기에 붙인 용어가 있습니다. "위험성 감수 놀이"라고 하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아이들에게 위험성 감수 놀이가 중요하다고 해요. 왜냐하면 이를 통해 위험성 판단력을 배우고 욕구 만족에 대한 억제력을 배우고 강인함을 배우고 자신감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아이들이 밖에서 놀고 용기내는 법을 연습하면서 소중한 인생 교훈을 얻게 된다는 거죠. 둘째로 싫든 좋든 여자 아이들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하지 마세요. 다음에 혹시 이런 말을 하는지 신경 써보세요. "조심해, 다칠지도 몰라." 아니면 "하지마. 위험해." 이런 말이요. 아이에게 그렇게 말할 때마다 이런 의미로 전해짐을 명심하세요. 스스로 도전하지 말라거나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거나 겁을 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세번째로 우리 여성들도 용기를 배워야 해요. 우리 스스로가 배워야만 여자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면 공포와 쾌감은 매우 유사한 감정입니다. 손이 떨리고, 심장도 뛰고 신경이 곤두서죠. 그리고 장담하건대 여러분이 가장 무서웠다고 느낀 때를 떠올려보면 그때가 바로 가장 쾌감을 느낀 때였을 거예요. 이제는 그럴 기회가 없잖아요. 그러니 연습하세요. 여자 아이들에게는 밖에 나가 용기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른이 나무에 오르거나 보드를 타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우리 어른이 연습해야 한다면 집이나 사무실 혹은 어려운 상대와 대화하며 용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따님이 가파른 언덕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기가 너무 무섭다고 하면 용기를 갖도록 도와주세요. 결국, 그 언덕이 실제로 너무 가파를지는 모르지만 두려움이 아니라 용기를 냄으로써 그렇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순히 가파른 언덕이 아니라 아이 앞에 펼쳐질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 여자 아이들은 우리가 지켜줄 수 없는 온갖 위험을 극복하고 우리가 도울 수 없는 온갖 도전과 여기 그리고 전세계 여자 아이들이 언젠가 마주하게 될 어떤 일이라도 극복할 도구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현재 '기어 다니기' 세계기록은 (웃음) 56.6 km입니다. 그 기록을 깨는 여자 아이가 나타나기를 정말 고대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코드의 시인, 조이입니다. 저는 보이지 않는 힘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사명을 띠고 있어요. 제가 '코드화된 시선'이라 부르는 힘인데요. 다른 사람은 알고리즘의 편견이라 부르죠. 알고리즘의 편견은 인간의 편견처럼 불평등을 초래하지만 알고리즘은 바이러스처럼 대규모의 편견을 빠른 속도로 퍼뜨릴 수 있어요. 또한, 알고리즘의 편견은 자신이 배제되는 경험이나 차별적인 대우로 이어질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해 드리죠. (비디오) 안녕, 카메라야. 이게 내 얼굴이야. 내 얼굴이 보이니? 안경을 벗으면 보이니? 이 친구의 얼굴은 보이잖아. 내 얼굴은 보여? 그럼 가면을 쓸게. 내 가면이 보이니? 이런 일이 왜 일어난 걸까요? 제가 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얀 가면을 쓰고 싸구려 웹캠에 인식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을까요? 제가 코드의 시인으로서 '코드화된 시선'과 싸우기 전에 저는 MIT 미디어랩의 대학원생이었어요. 그곳에서 많은 기발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염원의 거울도 있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로,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 디지털 가면을 씌우는 것이죠. 아침에 힘찬 느낌을 원하면 사자 가면을 씌울 수 있고 희망찬 느낌을 받고 싶다면 명언을 띄울 수 있었죠. 저는 일반적인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제가 흰 가면을 쓰지 않으면 굉장히 테스트하기 어려웠어요. 불행하게도, 저는 전에도 이런 문제에 부딪힌 적이 있어요. 제가 조지아 공대에서 컴퓨터 공학 전공생이었을 때 저는 사회적 로봇을 연구했어요. 과제들 중 하나는 까꿍놀이하는 로봇을 만들기였죠. 간단한 순서 교대 게임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보이며 "까꿍! "이라고 말하는 게임이죠. 문제는, 까꿍 놀이는 제가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로봇이 저를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룸메이트의 얼굴을 빌려서 프로젝트를 끝냈고 과제를 제출한 다음 다른 누군가가 이 문제를 해결하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로부터 오래 지나지 않아 창업 대회 참가를 위해 홍콩에 갔어요. 주최 측은 참여자들이 그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하도록 했어요. 한 스타트업에 사회적 로봇이 있었고 시범을 보여주기로 했어요. 로봇은 모두에게 잘 작동했죠. 저만 빼고요. 아마 짐작하셨을 거예요. 제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어요. 저는 개발자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제가 썼던 그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쓴 게 문제였어요. 지구 반대편에서 저는 알고리즘의 편견이 인터넷에서 파일을 다운로드받는 것처럼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어떻게 된 걸까요? 왜 제 얼굴은 인식되지 않죠? 자, 우리가 어떻게 기계가 볼 수 있게 하는지 알아보세요. 컴퓨터의 시야는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해 얼굴을 인식해요. 우리는 여러 예시 얼굴들로 이루어진 연습 세트를 만들어 놓죠. 이건 얼굴이다. 이건 얼굴이다. 이건 얼굴이 아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컴퓨터에게 얼굴 인식을 가르칠 수 있어요. 하지만, 연습 세트가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면 규정된 표준에서 너무 벗어나는 얼굴들은 인식하기 어려울 거예요. 저한테 일어났던 일과 같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소식도 있어요. 연습 세트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아요. 우리가 직접 만들 수 있죠. 따라서 전 영역을 아울러 다양한 인류의 얼굴을 반영하는 연습 세트를 만들 기회가 있어요. 여러분은 방금 사회적 로봇이 어떤지 제가 어떻게 알고리즘의 편견에 의한 배제에 대해 알게되었는지 보셨어요. 하지만 알고리즘의 편견은 차별적 관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경찰서들이 범죄 근절의 무기로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조지타운대 법학센터에 따르면 총 1억1천7백만명에 달하는 미국 성인 둘 중 한 명의 얼굴이 얼굴 인식 네트워크에 올려져 있어요. 경찰은 현재 이 네트워크를 제한 없이 살펴볼 수 있어요. 정확성이 검증되지 않은 알고리즘을 사용하면서요. 우리는 얼굴 인식이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얼굴을 일관되게 표시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있어요. 아마 페이스북에서 보셨을 거예요. 저와 제 친구들은 다른 사람의 이름이 우리 사진에 표시된 것을 보고 매번 웃어요. 하지만 범죄 용의자를 잘못 파악하는 것은 웃을 일이 아니며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죠. 머신러닝은 현재 얼굴인식에 사용되지만 컴퓨터 시각을 넘어선 곳까지 확장되고 있어요. '대량살상무기 (WMD)'라는 책에서 데이터 과학자 캐시 오닐은 새로운 대량살상무기에 대해서 말해요. 널리 퍼진, 알 수 없는 파괴적인 알고리즘이죠. 이들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택에 점점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누가 고용되고 누가 해고되는가? 빚을 질까? 보험에 가입할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가? 여러분과 당신이 같은 상품에 대해서 같은 가격을 지불하는가? 법 집행에서도 예방적 치안을 위해 머신 러닝 사용을 시작했어요. 몇몇 판사들은 기계가 만든 위험 점수를 사용하여 사람들의 형량을 결정하기도 해요. 그래서 우린 이런 선택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해요. 이 선택이 공정한가? 게다가 우리는 알고리즘의 선택이 매번 공정하지는 않다는 걸 봤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포괄적인 코드를 만들고 포괄적인 코딩 선례를 도입해야 해요. 이것은 사람들로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누가 코딩을 하는지가 중요하죠. 우리는 지금 다양한 개인들로 이루어져 서로의 맹점을 볼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있나요? 기술적인 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코딩을 하는지가 중요해요. 지금 우리는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공정함을 염두에 두고 있나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왜 코딩을 하는지가 중요해요. 우리는 엄청난 부를 위하여 컴퓨터를 도구로 사용했어요. 이제 우리에겐 더 큰 평등을 얻을 기회가 있어요. 우리가 사회적 변화를 미루지 않고 우선순위에 둔다면요. 이 세 가지 요소가 '인코딩' 운동을 구성합니다. 누가 코딩을 하는지 어떻게 코딩을 하는지 왜 코딩을 하는지가 중요해요. 그리고 인코딩을 향해 가며 우리는 편견을 분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어요. 제가 공유한 것과 같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모으고 현존하는 소프트웨어를 검사하면서 말이죠. 우리는 또한 더욱 포용적인 연습 세트를 만들기 시작할 수 있어요. "포괄적인 셀카" 캠페인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과 제가 더욱 포용적인 연습 세트를 만드는 데 셀카를 보내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보다 양심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인코딩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서 저는 알고리즘 정의 연합을 창설했어요. 공정함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 누구든 '코딩된 시선'에 맞서 싸우는 걸 도와줍니다. codedgaze.com에서 편견을 보고하거나 검사를 요청하거나 테스터가 될 수 있으며 진행되는 대화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해시태그 codedgaze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저와 함께 기술이 일부만이 아닌 모두를 위해 쓰이는 세상을 포용성을 중요시여기고 사회적 변화를 중시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하지만 여러분에게 질문이 하나 있어요. 여러분은 이 싸움에 동참하실 건가요? (웃음) (박수) 왜 우리는 남성의 이야기를 보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성의 이야기는 순전히 여성에 대한 거라 생각할까요? 저의 할머니는 12살 때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슬하에 14명의 아이를 두었죠. 제 어머니는 15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비서로 일했습니다. 저는 연극 감독이 되려고 대학을 나왔습니다. 이런 과정은 전부 제가 앞으로 만나보지 못할 사람들이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투표권과 교육받을 권리를 얻어낸 덕분입니다. 저도 똑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분명히 그럴 것입니다. 어때요? (박수) 그래서 '여성들의 세상'이라는 WOW 행사를 7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축제는 5개 대륙 20개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아프리카의 소말릴랜드 지역 국가입니다. 작년에 그곳을 방문했는데 그곳에 가는 즐거움 중의 일부는 바로 이러한 동굴에 가는 것이었죠. Laas Geel 동굴입니다. 이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벽화 중 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9,000년에서 11,000년 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술은 인류가 여태껏 이루어 온 것이며 우리를 말하는 방법이고 우리가 정체성을 이해하는 방법이자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이며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 삶의 의미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예술입니다. 자, 이 작은 그림을 보세요. 저는 이게 작은 소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게 소녀 시절의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즐거워하는 소녀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동굴의 큐레이터에게 물었습니다. "이 벽화를 그린 남성과 여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저를 완전히 이상하게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자는 이런 그림을 그리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말했죠. "이건 11,000년 전 그림인데, 그걸 어떻게 아세요?" (웃음) 그가 말하길, "여성은 이런 걸 하지 않아요. 남성이 이런 흔적을 만들죠. 여성은 안 해요." 사실 그렇게 놀랍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런 태도는 제가 그간 계속 봐왔기 때문입니다 연극제작자로서 평생 말이죠. 우리는 종교적 지식이 남성을 통해 전해진다고 배웠습니다. 이만이든, 신부든, 랍비나 성인이든지 말이죠. 비슷하게, 우리는 남성이 독창적 천재성을 가지고 있어. 바로 남성이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말할 수 있다고 배웠고 남성이 보편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이죠. 반면에 여성 예술가는 실제로 여성의 경험과 단지 여성에 관련된 문제만 그리고 남성에겐 스쳐 갈 이야기들만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것도 아주 소수 남성에게만 말이죠. 그리고, 그 신념이 우리가 배워온 바로 그것이 우리가 믿을 준비가 됐는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여성의 이야기가 정말로 중요한지를 말이죠. 여성의 이야기가 정말 중요하단 것을 믿을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여성의 권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변화는 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두 가지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보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말이죠. "E.T" 그리고 "햄릿"입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두 아이를 데리고 카롤라인은 8살 로비는 5살이였습니다. "E.T"를 보러 갔습니다. 이 멋진 이야기에 나오는 외계인은 한 미국가정에 도착합니다. 어머니와 두 형제 그리고 여동생이 있는 집에 말이죠. 하지만 그는 고향에 가고 싶어 합니다. 게다가, 어떤 나쁜 과학자들이 그를 실험대상으로 삼으려고 찾아다닙니다. 아이들은 계획을 세웁니다. 아이들은 다시 우주선으로 데리고 가기로 합니다. 최대한 빨리 말이죠. 그래서 그를 자전거 바구니에 올리고 출발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악당들이 이것을 알아내고 쫓아옵니다. 그들은 사이렌을 켜고 총을 들고 있고 확성기도 들고 너무 무섭게 쫓아옵니다. 악당들이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아이들이 절대 도망치지 못할 것 같았죠. 그런데 갑자기 마법처럼 자전거는 하늘을 날아갑니다. 구름을 넘어 달을 넘어 그렇게 아이들은 "E.T. "를 구합니다. 저는 제 아이들을 쳐다보았습니다. 로비는 E.T.를 같이 구한 것처럼 푹 빠져 있습니다. 행복해하고 있죠. 그리고 카롤라인을 봤더니 눈물을 펑펑 쏟고 있습니다. "왜 그러니?" 하고 묻자 "왜 나는 E.T를 구할 수 없어? 왜 내가 갈 수가 없어?" 그때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소년들이었습니다. 모두 소년이었죠. 그리고 E.T.를 걱정하던 카롤라인은 구출 작전에 같이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속상하고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전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웃음) (박수) "지금 일어난 일의 심리적 중요성을 이해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치료비를 낼 준비는 되어있습니까?" (웃음) 20년이 지났지만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대하고 있죠. (웃음) 하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T.의 의도에 대한 리뷰를 읽었을 때 말이죠. 감독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나는 세상이 이해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다름을 포용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러나 어째서인지 그는 여자아이의 다름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인류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롤라인은 작가가 인류의 절반을 소외시켰다 생각합니다. 작가는 인류의 선(善)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생각하겠지만 카롤라인은 그가 한 소년의 영웅담을 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남성은 그들이 보편적인 의사소통의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들은 남성의 경험을 남성의 시각으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여성의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책과 영화를 다시 돌아봐야 합니다. 좋아하는 모든 것을 말이죠. 그리고 "사실 이것은 남성 예술가가 썼다"고 해야 합니다. 예술가가 아니라요. 우리는 이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남성의 시각으로 쓰였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물론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도 50%의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 연극무대, 영화 그리고 소설에서 창의력이 발휘되는 모든 곳에서 말이죠. '햄릿'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느냐 죽는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지만 제 문제는 아닙니다. 제 질문은, 당시 젊은 여성이던 제가 왜 이것이 인간의 딜레마와 경험을 다룬 전형적인 예라고 배웠냐는 것입니다. 햄릿은 훌륭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건 실패를 두려워하는 한 젊은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남성 세계에서 인정받지 못할까 말이죠.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는 자살을 선택할 될 것에 심각하게 고려합니다. 그러나 실상 자살을 실제로 한 것은 오필리아입니다. 햄릿에 의해 굴욕감과 학대를 받고 나서 말이죠. 그녀의 감정에 대해 관중에게 말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오필리아와 헤어진 후 햄릿은 어머니를 몰아세웁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숙부와 사랑에 빠지고 잠자리를 할 정도로 뻔뻔했기 때문이죠. (웃음) 훌륭한 이야기지만 이는 남성 갈등, 남성 딜레마 그리고 남성 투쟁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보편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만 배웠습니다. 여성이라고는 단 두 명만 나오는데도 말이죠. 스스로 깨닫지 못했다면 저는 항상 이렇게 남성의 이야기가 여성의 이야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여성도 "햄릿"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쓴다면 다르게 쓸 것이고 세계적인 명망도 얻지 못할 겁니다. 작가인 마가렛 애트우드는 말했습니다. "남성이 설거지에 대해 쓰면 그건 사실주의다. 여성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 그건 불행한 유전적 처분이다." (웃음) 이런 것은 당시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젊었을 때 간절히 감독이 되고 싶어 하고 있었는데 한 남성 교사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드야, 영국에만도 세 명의 여류감독이 있단다." "조안 나이트는 레즈비언이고 조안 리틀우드는 퇴직했고 버즈 굳바디는 최근에 자살했는데 이 세 명 중에 누가 되고 싶니?" (웃음) 이런 동성애자에 대한 역겨운 모욕은 둘째 치더라도 사실 그는 제게 모욕감을 주려고 한 겁니다. 그는 제가 감독이 되려는 것을 미련하다고 보았습니다. 제 친구인 지휘자 마린 알솦에게 이 이야기 했더니 그녀는 "맞아, 내 음악 선생님도 똑같이 이야기했어. 여자가 지휘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절을 거쳐 우리는 여성의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글쎄 이젠 다를 거야"라고 생각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변한 건 없습니다. 현 파리 시립 음악원장은 최근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향곡을 지휘할 때는 훌륭한 체력이 필요한데 여성은 너무 약하다." (웃음) 화가 조지 베이스리츠는 말했습니다. "여성은 그림을 그릴 수 없다. 그림을 잘 그리질 못한다." 작가 V.S Naipaul은 2년 전에 말했습니다. "두 단락만 읽으면 그것을 여성이 썼는지를 알 수 있고 그만 읽는다. 왜냐면 나에게는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관중: 와! 이런 이야기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어린 소녀나 젊은 여성들이 그들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할 방법을 말이죠. 왜냐면 일단 당신이 주류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세상을 대신 말할 수 없다고 느끼면 자신의 재능을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 앞에서만 내놓게 되고 좀 더 작은 일을, 더 작은 무대에서 하고 싶게 될 겁니다. 당신의 경제력도 적어질 것이고 관중에게 다가갈 기회도 적어지고 예술가로서의 명망도 작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마침내 예술가들에게 굉장하고 중요한 무대를 주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말이죠.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예술가가 아니라면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거죠?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이 회계사이고 기업가이고 의사이고 과학자라고 말이죠. 당신이 여성 예술가에 대해서 걱정해야 할까요? 물론 그렇습니다. 왜냐면 동굴벽화에서도 보았듯이 모든 문명과 모든 인류의 이야기는 예술가가 하는 이야기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인간의 이야기가 결국 남성에 의해 이루어지면 제 말을 믿어주세요. 그건 남성에 대한 겁니다. 이제 바꾸어 봅시다. 우리의 모든 기관을 바꿔봅시다. 서양 사회뿐만 아니라 잊지 맙시다 -- 여성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 메시지는 창의적 천재성을 갖기에 말이죠. 나이지리아, 중국, 러시아의 여성과 소녀들이 배우고 있고 인도네시아도 말이죠. 전 세계에 걸쳐서 소녀와 여성이 배운 것은 결국에 여성은 창의적인 영감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믿습니까? 당신은 여성에게 창의성이 있다고 믿습니까? (박수와 응원) 그렇게 믿으시면, 제발 여성 예술가를 지원하고 여성의 작품을 구매하여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말하고 그들이 목소리 낼 무대를 찾아 주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어떤 면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불평등이 분명히 있는 세상을 겪고 있다면 달라질 세상을 상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예술가들입니다. 그리고 모든 남성 그리고 여성 예술가들에게 청합니다. 성적으로 평등한 세상을 상상하라고 말이죠.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해봅시다.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듭시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게 되면 우리는 에너지와 힘이 생길 겁니다. 그것을 향해서 말이죠. 제가 작은 소녀를 봤을 때 11,000년 전의 소녀 말이죠.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오늘날 이 소녀가 그림 앞에 서서 꿈을 꿀 수 있고 목표를 가질 수 있다고 온 세상을 대신해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인정받고 박수받을 수 있는지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제 몸을 동물들의 먹이가 되도록 그대로 버려두고 싶습니다. 자신의 몸이 동물의 먹잇감이 되길 바라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예요. (웃음)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가족과 유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쩌면 화장하기로 결정한 분도 계실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제 시신을 이렇게 처리하겠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확실히 불법이죠. 그렇다고 선례가 없지는 않습니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보면 우리는 시신을 땅에 그냥 두었습니다. 이른바 노출 장례 문화죠. 사실, 이런 걸 논하는 바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티벳의 산악 지역에서는 "하늘장"을 치릅니다. 시신을 내버려 두어 독수리들의 먹이가 되도록 하는 장례법이죠. 인도 뭄바이의 파르시교 신도들은 "침묵의 탑"이라는 구조물 안에 시신을 보관합니다. 이들 모두 흥미로운 문화이지만 서방 세계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걸 생각하긴 힘들죠. 우리 미국의 장례 문화는 화학적 방부처리를 한 뒤에 지역 공동묘지에 매장을 하는 것이죠. 아니면 최근에 와서는 화장을 하기도 합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최근 들어 채식주의를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제 인생의 첫 30년은 살면서 미친 듯이 고기를 탐닉해왔다는 의미죠. 먹을 수 있는 만큼이요. 그럼 왜 제가 죽은 뒤에는 그들이 저를 먹을 차례가 되면 안 되는 거죠? (웃음) 저는 동물이 아닌가요? 생물학적으로 보자면 이곳에 있는 모두가 다 동물 아닌가요? 우리도 동물임을 인정하는 것이 약간은 공포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죽어서 부패할 운명임을 인정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의 다른 피조물들과 다름없이 말이죠. 지난 9년 간, 저는 장례 업계에서 일했습니다. 화장 시설 관리자로 시작해서 장의사를 하다가 최근에는 제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죠. 좋은 소식이 있어요. "죽고 썩어서 사라질 운명"을 피할 방법을 찾으신다면 장례 업계에서 모든 도움을 다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이 업계는 수십억 달러 규모입니다. 그리고 이 업계의 수익 모델은 시신의 보호와 위생, 미화라는 원칙에 근거를 두고 있죠. 의도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장례 업계는 인간의 예외성이라는 개념을 홍보합니다. 무슨 수를 쓰든 비용이 얼마가 되었든 환경을 얼마나 해치든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할 거예요. 인간은 그럴 가치가 있으니까요! 여기서 무시하고 있는 사실은 죽음이 감정적으로 지저분하고 난해한 사건이라는 것과 썩어서 사라지는 것이 아름답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난 땅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아름다움이죠.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도 장례 의식의 중요성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그런 일이 닥치면 특히 더 그렇죠. 하지만 환경을 해치지 않는 새로운 장례 문화를 만들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럼 시신의 보호, 위생 그리고 미화의 문제로 돌아가보죠. 시신 문제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장례업체는 원목이나 금속 재질에 고무로 밀폐된 관을 판매함으로써 여러분의 시신을 지켜줍니다. 공동 묘지에 매장할 때는 거대한 콘크리트나 금속 틀 안으로 관을 내려서 묻습니다. 우리는 이 자원들을 낭비하고 있어요. 콘크리트, 금속, 원목들 말이죠. 거대한 지하 요새 안에 숨겨두고 있는 거죠. 묘지에 매장하기로 선택하면 여러분의 시신은 관을 둘러싸고 있는 흙에 닿을 일도 없을 거예요. 벌레의 먹이가 되는 일은 여러분에겐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다음으로, 장례 업체는 위생을 위해 시신을 방부처리 합니다. 시신에 화학적 보존 처리를 하죠. 이 과정에서 혈액을 빼내고 암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주입합니다. 업계는 공중 보건을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라 주장하죠. 시신이 해로울 수도 있다면서요. 하지만 여기 계신 의사분들도 얘기하겠지만 그런 처리가 필요한 경우는 오직 그 사람이 에볼라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사망했을 때 뿐입니다. 인간의 몸도 부패할 때는, 솔직히 말해서 약간은 악취도 나고 역겹기도 하죠. 하지만 완전히 안전합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부패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장례 업체는 시신을 예쁘게 치장합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그대로의 부모님의 시신은 그 자체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할 겁니다. 시신에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입힐 거예요. 염료를 주입해서 좀 더 살아있는 듯 보이게 해줍니다. 자고 있는 것처럼요. 방부 처리는 속임수입니다. 죽어서 부패하는 것이 지구상 모든 생물에게 자연스런 결말은 아니라는 환상을 심어주죠. 자, 이렇게 치장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보호하는 과정이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 -- 장례지도사, 디자이너, 환경운동가 같은 사람들이 더욱 환경 친화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을 내놓고 있어요. 그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깨끗하다거나, 화장을 한다거나, 하늘색 턱시도를 입는 일이 아닙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지금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은 특히나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죠. 자원을 낭비하고 화학 물질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화장을 하는 경우도 환경 친화적인 장례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화장을 한번 할 때마다 차로 800km를 달릴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를 소비합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지난 여름, 저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산악지역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땔감을 나르고 있었죠. 제가 있던 곳은 웨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의 "시신 농장"에 이었어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시신 부패 시설"입니다.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을 그곳에 가져와서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시신의 부패 과정을 연구하죠. 그 날에는 12구의 시신이 각각 다른 부패 단계에 있었습니다. 어떤 시신은 뼈만 남아 있었고 어떤 시신은 보라색 파자마를 입은 채로 있었고 어떤 시신은 금발의 체모가 보일 정도로 남아 있었죠. 법의학은 무척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곳에 있었던 건 그 때문이 아니었어요. 제가 그곳에 간 이유는 카트리나 스페이드라는 제 동료가 시신을 화장하지 않고 퇴비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그걸 "재구성" 시스템이라고 불렀어요. 저희는 몇 년에 걸쳐서 소와 가축으로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리는 시설은 가족들이 찾아와 사랑하는 이의 시신을 그곳에 두면 부영양화 혼화제 안에서 4-6주 동안 시신에서 뼈로, 그리고 흙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4-6주 동안 시신의 세포 분자는 다른 분자 형태로 바뀌죠. 말 그대로 변형됩니다. 이 방법이 어떻게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나무 밑에 묻히는 것이나 죽어서 나무가 되는 소망에 어떻게 부합될 수 있을까요? 전통적인 화장 방법은 재가 남게 됩니다. 이 무기질의 뼈 가루는 두터운 석회질 층을 형성하는데 흙에 적절히 뿌려지지 않으면 실제로는 나무에 해를 끼치거나 나무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신을 재구성해서 흙이 되면 나무의 양분이 될 수 있죠. 평소 바라던 대로 사후 공헌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분이 되실 자격이 있구요. 그리고 그게 화장문화의 새 미래가 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그럼 묘지의 미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묘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땅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생각을 바꿔서 시신을 땅의 적이 아니라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존재로 보면 어떨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보존 매장은 토지신탁기관에서 대규모의 토지를 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이라면 그 토지에 시신 몇 구를 묻는 순간부터 누구도 건드릴 수 없고,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보존 매장" 이라는 용어가 붙은 것입니다. 사후에 나무 밑에 묻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죠. "나 절대로 아무 데도 안 가! 아니. 사실은 못 가. 이 밑에서 썩고 있거든." (웃음) 유족이 묘지에 내는 돈은 그 토지의 보호와 관리에 쓰입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비석이나 무덤도 두지 않습니다. 무덤은 토지 내에 흩어져서 아담한 언덕으로 만들어져 돌이나 작은 금속판으로만 표시해둡니다. 아니면 GPS로만 위치를 파악해 둘 수도 있고요. 방부 처리도 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철제 관도 필요 없죠. 제 장례식장도 관을 파는데요. 버드나무나 대나무로 짠 관을 팔죠.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유족분들은 단순히 수의로 감싸는 걸 선택합니다. 공동묘지에 필요한 지하 묘지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경관을 조성하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묘지를 찾은 가족들이 자연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나무나 작은 관목을 심을 수도 있죠. 단, 그 지역의 토종 식물만 심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죽은 이는 그곳의 경관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보존 묘지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도시와 시골 모두에 녹색 공간을 제공해 주고 그 지역 고유의 수목과 동물들을 다시 서식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공공 산책로로 활용할 수도 있고 정신 수양의 장소도 되고 야외수업이나 행사를 위한 장소도 되고 자연과 애도의 마음이 만나는 공간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에게 땅 속에 묻혀 부패되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땅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장례 업계가 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 시신을 방부처리하고 치장하는 것은 우리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의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매장 문화를 바꾼다고 기후변화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렇진 않죠.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를 지구의 시민으로 보는 시각을 크게 바꾸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더욱 겸손하게 자아를 돌아보며 죽을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동안 우리는 캠퍼스 안에서의 성폭행에 관한 국가 토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맹세코 젊은이들이 동의의 기본 원칙을 이해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성관계가 끝나간다는 대화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의 공백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길 모퉁이인 대중 매체와 인터넷은 우리를 위해 우리의 아이들을 교육시킵니다. 만약 우리가 진실로 젊은이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또한 즐겁게 관계를 맺길 바란다면 지금이 "YES" 후에 어떤 일이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토론을 열어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의 가장 큰 금기를 깨는 것을 포함하고 젊은이들에게 여성의 성적 쾌락의 자격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그렇죠. (박수) 숙녀분들 어서요. (박수) 저는 15세 부터 20세 소녀들과 3년 동안 이야기했습니다. 성관계에 대한 그들의 태도와 경험에 대해 말이죠. 그리고 제가 찾은 것은 젊은 여성들이 성적 행동에 끌릴 수 있다고 알고 있는 반면에 그들은 즐길 자격이 없다고 필연적으로 느낍니다. 제게 말을 해준 아이비 리그에 재학중인 2학년에 따르면 "저는 똑똑하고 강한 여성의 집안에서 나왔습니다. 저의 할머니는 활발하신 분이셨고 저의 어머니는 전문직이시고 저의 언니와 저는 목소리가 크고, 그것이 우리 여성의 힘의 모습이죠." 그리고 그녀의 성생활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일회성 관계의 연속이었죠. 그녀가 13살 때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특별히 책임감 있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상호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제 생각엔 여자아이들은 순종적인 존재로 사회화 되었어요. 우리의 바람이나 욕구를 표현하지 않는 존재요." "잠시만," 제가 대답했습니다. "내게 방금 똑똑하고 강한 여성이라고 말하지 않았니?" 그녀는 헛기침을 하고 우물거렸습니다. "그랬죠," 그녀가 마침내 말했습니다. "아무도 그게 성관계에 적용되는 강하고 똑똑한 이미지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과장되어 있음에도 이 말씀을 드려야 겠습니다. 십대들은 25년 전보다는 어린 나이나 또는 자주 성관계를 하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다른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무시했을 때 우리가 그것을 "성관계가 아닌 것"으로 말할 때 그것은 위험한 행동과 존중이 없는 문을 열게 됩니다. 이것은 특히나 구강 성교의 진실입니다. 10대들이 성관계 보다 덜 은밀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소녀들은 제게 말합니다. "별거 아니에요." 마치 그들 모두가 똑같은 설명서를 읽은 것처럼 적어도 소년들이 받는 쪽에 있다면 젊은 여성들은 구강 성교를 하는 것에 많은 이유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그들을 바라게 만듭니다. 이것이 사회적 상황을 촉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가끔, 이것은 불편한 상황을 피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웨스트 코트 대학의 신입생이 제게 말했습니다. "여자가 하루의 끝에 남자에게 입으로 해주는 이유는 그녀가 그와 성관계를 맺고 싶지 않고 그가 만족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만약 그가 떠나길 원하고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란다면 ..." 저는 여성들이 일방적인 구강성교를 해준다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갖기 시작했던 것이죠. "만약 당신이 남자와 단 둘이 있을 때마다 그가 당신에게 주방에서 물을 가져달라고 말하곤 그는 단 한번도 당신에게 물을 떠준 적이 없거나 혹은 그가 물을 가져다 주고는 "음.. 혹시 해줄래..?" 라고 한다면 정말이지 내키지 않죠. 아마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소년들이 항상 원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소녀들이 원하지 않은 것들이죠. 소녀들은 그들의 생식기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표현합니다. 그들은 동시에 기분 나빠하고 성스러워 합니다. 여성들의 그들의 생식기에 대한 감정은 그들의 성관계의 즐거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져 왔습니다. 거기에다 인디아나 대학의 연구자 Debby Herbenick은 소녀들의 생식기의 셀프이미지는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믿습니다. 자연 상태의 생식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보는 것이죠. 연구에 따르면, 여대생의 3/4이 그들의 생식기 털 모두를 제모합니다. 적어도 가끔요. 그리고 반 이상이 주기적으로 제모합니다. 소녀들은 제게 제모하는 것이 깨끗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개인의 선택이라고요. 하지만, 저는 사막 한가운데에 혼자 있는다면 그들이 생식기털을 제모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낼지 궁금합니다. (웃음) 그리고 제가 보다 더 압박할때, 어두운 동기가 나옵니다. 창피함을 피하려는 것이죠. "남자들은 이것을 역겨워 해요." 한 젊은 여성이 제게 말했습니다. "아무도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해요." 이 새로운 제모은 제게 1920년대를 상기시켜 줍니다. 여성들이 처음으로 겨드랑이와 다리를 제모하기 시작했을 때죠. 플래퍼 드래스가 유행했을 때죠. (플래퍼 드래스 : 1920년대 신여성 스타일) 그리고 여성들의 팔이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으로요. 저는 생식기 제모 또한 하나의 징후라고 생각합니다. 소녀들의 가장 은밀한 부분이 대중들의 시선으로, 평론으로, 그녀들에게 어떻게 느껴지는가 보다 생식기가 다른 누군가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평론으로부터 공개되는 겁니다. 이 제모 트렌드는 음순성형술을 촉진하게 됩니다. 음순성형술. 즉 내음순과 외음순을 다듬는 것입니다. 이것은 10대 소녀들에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성형술입니다.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80% 성장하였고 18세 미만의 소녀들이 모든 성형의 2%를 구성하지만 그들은 음순성형술의 5%입니다. 그런데, 가장 추구하는 성형 후의 모습, 외음순이 마치 조갯살처럼 바뀌는 모습은 이렇게 불립니다. 잠시만요... "바비인형" (한숨) 굳이 여러분들께 말하지 않아도 될거라 믿지만 바비인형은 첫번째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고 두번째로 외음부가 없습니다. (웃음) 음순성형술 트렌드는 너무나 걱정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산부인과 대학들은 성명을 발행하는 중입니다. 의학적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일이죠. 안전이 입증되지 않았고 흉터, 저림, 통증 그리고 성감 감소를 포함한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죠. 인정하건대 다행히도 현재는 관련된 소녀들의 수는 꽤 적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위험을 알리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녀들 스스로가 그들의 몸을 바라보는 방식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미시간 대학의 심리학자인 Sara McClelland 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은밀한 공평성" 개인적 영향과 같이 성관계가 정치적이라는 아이디어입니다. 집에서 누가 설거지를 하는가 혹은 누가 청소기를 돌리느냐와 같은 거죠. 그리고 이것은 불평등에 대해, 경제적 차이에 대해, 폭력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해 비슷한 이슈를 낳습니다. 은밀한 공정성은 우리에게 누가 경험에서 참여할 자격이 있는지 고려하기를 요청합니다. 누가 즐길 자격이 있습니까? 누가 주된 수혜자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서로의 파트너를 "만족스럽다" 고 정의내립니까? 솔직히, 저는 이러한 질문들이 성인 여성들이 맞서기에 곤란하고 충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소녀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계속해서 소녀들의 이른 성경험이 극복해내야할 무엇인가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아이디어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일 중, McClelland는 젊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욱 상대방의 즐거움을 만족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그가 성적으로 만족했다면, 저도 성적으로 만족해요." 젊은 남성들은 보다 그들 스스로의 오르가즘으로 그들의 만족감을 측정했습니다. 또한 젊은 여성들은 안좋은 성관계를 다르게 정의했습니다. 미국의 성 행동을 조사한 가장 큰 설문에서 그들은 성관계중 30%의 시간중 통증을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했습니다. "우울한." "굴욕적인," "모멸적인." 젊은 남성들은 절대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젊은 여성들이 성적 만족감의 정도를 보고할 때, 젊은 남성과 같거나 더 높고 그리고 연구에서 그렇게 보고합니다. 이것은 거짓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소녀가 이것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거나, 그녀의 파트너에게 가깝게 느끼길 원하거나, 그가 오르가즘을 느끼길 기대한다면, 만약 이러한 기준들이 만나면, 소녀는 만족할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가깝게 느끼길 원하거나 그가 행복하길 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며 오르가즘이 단 하나뿐인 경험의 기준도 아닙니다. 하지만 고통의 부재- 이것은 본인의 성적인 성취를 위한 굉장히 낮은 기준입니다. 이것들을 듣고 생각하고는 저는 우리가 미국소녀들에게 심리학적 할례를 한다고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유아기때 부터 시작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들을 가진 부모님은 소년의 모든 신체 부분에 이름을 붙여줍니다. 적어도 "여기는 너의 꼬추야." 라고요. 딸을 가진 부모님들은 배꼽 부터 무릎까지 잘 가다가 그리고는 이 전체 부분은 이름을 붙이지 않고 남겨둡니다. (웃음) 무언가를 말 할 수 없게 만드는데 그것을 이름짓지 않는 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나서 아이들은 그들의 성교육 수업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소년들은 발기와 사정을 한다는 것을 배우고 소녀들은 생리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다고 배우죠. 그리고 여성의 생식계의 내부 도표를 보게 됩니다. 글쎄요, 소의 머리 같이 생긴거요. (웃음) 그리고 이것은 언제나 다리 사이에 가려져 있죠. 그래서 우리는 절대 음문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확실히 클리토리스(음핵)을 말하지 않습니다. 놀랍지 않은게 14살부터 17살까지의 10대 소녀들 중 절반 이하의 소녀들이 자위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파트너와의 경험을 하게 되죠. 우리는 그들이 성관계는 그들에 관한 것이라 생각할거라 기대합니다. 그들의 욕구, 갈망, 한계를 분명히 표현할 거라고요. 이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이걸 생각해보죠. 소녀들의 파트너의 즐거움을 위한 투자는 파트너의 성별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성과의 관계에서는 오르가즘의 차이는 사라집니다. 또한 젊은 여성은 남성과 같은 수준으로 오르가즘을 느낍니다. 동성애와 양성애 소녀들은 제가 말합니다. 그들은 대본에서 해방된 것 같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들을 위해 작용되는 만남을 창조할 자유입니다. 동성애 소녀들은 또한 첫 번째 삽입에 대한 생각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처녀성의 정의에 대해서 말입니다. 삽입이 별일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왜 이 하나의 동작을 대부분의 소녀들이 불편함 혹은 고통으로 연상하고 성인 여성이 되려면 넘어야 하는 선으로 너무 많은 의미를 부과하고 다른 것들에 비해 너무 많이 변화시키는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가치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소녀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고려하는 것은 가치있습니다. 그들을 병, 강제성, 배신, 폭행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지 아닌지 그들이 상대의 성행동을 상호적이고 배려한다고 보는지 아닌지 이것이 그들에게 그들의 경험에 통제와 즐거움을 주닌지 아닌지. 그리고 이성교제를 제외한 다양한 성관계 파트너를 가질 수 있는 게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려하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난 게이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떻게 너가 더이상 처녀가 아닌 것을 아니?" 소녀는 구글에 검색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구글은 확실치 않았습니다. (웃음) 그녀는 마침내 그녀가 더이상 처녀가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녀가 파트너와 첫 번째 오르가즘을 느낀 이후로요. 그리고는 저는 생각했습니다. 와우. 만약 잠시 동안 우리가 이것을 정의라고 상상하면 어떨까? 다시 한번, 사정이 별일 아니라서가 아니라 당연히 별일이죠. 하지만 이것이 단 하나뿐인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성관계를 골을 위한 경기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온기, 애정, 흥분, 욕구, 스킨쉽, 친밀함들이 모여있는 풀장이라고 재개념하는 것이 우리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이 질문을 물어보는 것은 가치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애무와 관능적인 긴장상태, 대화를 한 사람 혹은 파티에서 만취할 정도로 마시고 대학에 가기 전 그들의 "처녀성"을 버리기 위해서 아무에게나 작업을 거는 사람 중 이 둘 중 누가 더 성경험이 있는 사람인가? 생각의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만약 우리가 젊은이들에게 섹스에 대해 더욱 많이 이야기 한다면 만약 우리가 이러한 토론을 정상화 시킨다면 매일의 삶에 그들을 통합시키고 그 은밀한 행동들을 다른 방법으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우리가 대중적인 범위에서 여성에 관하여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비슷한 두 네덜란드와 미국의 대학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300명의 여학생들의 그들의 이른 성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설문을 생각해봅시다. 네덜란드 소녀들은 우리가 얘기한 우리고 소녀들로부터 원하는 모든것을 포함합니다. 그들은 적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졌습니다. 질병, 임신, 후회 같은 결과말입니다. 긍정적인 결과를 더 가졌습니다. 그들이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파트너와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책임감 있게 경험을 준비하고 그들 스스로 즐기는 것들이요. 그들의 비밀이 무엇이었을까요? 네덜란드 소녀들은 그들의 의사,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이 그들에게 숨김없이 이야기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린 나이때부터 성관계, 줄거움 그리고 성숙한 믿음의 중요함에 관해서요. 또 뭐가 있을까요. 미국 부모님들이 성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이 반드시 편하지만은 않는 동안 우리는 이러한 대화를 위험요소와 위험함이란 단어에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부모들은 책임감과 즐거움의 균형을 이야기하는데 말입니다. 여러분께 부모로서 말씀드리면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연구를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제 아이에게 피임에 대해서 질병 예방에 대해서 동의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현대적 부모이고 제 생각에는 그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제 저는 이것들이 충분하지 않음을 압니다. 또한 제가 우리들의 소녀들을 위해 무엇을 희망하는지도 합니다. 저는 자기이해, 창의성 그리고 의사소통의 원천으로서 그들이 관능성을 보기를 원합니다. 이것의 잠재적 위험요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저는 그들이 그들 몸들의 관능을 없애지 말고 이것을 마음껏 즐기기 원합니다. 그들이 침대에서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획득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원치 않은 임신 질병 잔학 행위 인간성 말살 폭력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만약 그들이 폭행당했다면 그들이 그들의 학교로부터 그들의 고용주, 법정 으로부터 의지를 가지길 원합니다.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과도하지 않습니다. 부모, 교사, 변호사, 운동가로서 우릐는 소녀들의 시대가 영향력이 있고 집, 교실, 직장에서 평등한 대우를 예상하도록 길러왔습니다. 이제는 또한 그들의 개인적인 삶속의 은밀한 정의를 요구해야할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단어의 의미와, 우리가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고 마치 복수하는 것처럼 그 단어들이 우리를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영어라는 언어는 위대한 스폰지입니다. 저는 영어를 사랑해요. 영어를 할줄 아는 것이 기뻐요. 하지만 그래도 많은 허점이 있습니다. 그리스어에는 "라케시즘"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재난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지평선에 천둥 번개가 치는 것을 보면서 폭풍우 편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잖아요. 북경어에는 "유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제가 맞게 발음하고 있지 않아요... 어릴 때 그랬던 것처럼 강렬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폴란드어에는 "주스카"라는 단어가 있는데 강박적으로 자기 머릿속에서 펼치는 가상의 대화같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어에는, 당연하게도 "질슈머츠"라는 단어가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웃음) 마침내 평생의 꿈을 이루는 것이죠. 저는 독일인이라서 그 기분이 어떤 건지 잘 알아요. 제가 하루를 살면서 이 단어들을 하나라도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단어들이 존재해서 기쁩니다. 이 단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제가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름 없는 슬픔의 사전" 저자입니다. 지난 7년간 써왔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사명은 감정의 언어에 있는 구멍들을 찾아 채우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느끼지만 그걸 표현하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의 작은 실수들이나 별난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이 생기게요. 이 프로젝트가 반쯤 진행됐을 때 저는 "손더(sonder)"를 만들었어요.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나머지 사람들을 엑스트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에요. 그리고 여러분 자신도 다른 이의 이야기 속에서는 엑스트라죠. 제가 사전을 출판하자마자 사람들로부터 이런 반응을 많이 얻었어요. "제가 살면서 평생을 느껴왔지만 그걸 표현할 단어가 없었던 것을 말로 나타내주어서 고마워요." 이게 그들에게 혼자라는 느낌을 덜어주었습니다. 그게 말의 힘입니다. 우리를 덜 외롭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더가 온라인 상의 대화에서 진지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알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옆사람이 실제 대화에 쓰고 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단어를 만들어내고 그 단어가 자기만의 모습을 가지는 걸 보는 것보다 더 이상한 기분은 없어요. 아직은 그것을 표현하는 단어가 없지만 곧 만들 거예요. (웃음) 만드는 중이에요. 저는 단어를 진짜로 만드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거든요. 사람들이 제일 흔히 묻는 질문은 "이거 만들어낸 단어인가요? 이해가 잘 안돼요." 그러면 저는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왜냐하면 손더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제가 누구라고 감히 어떤 단어가 진짜고 아닌지를 말하나요. 저는 스티브 잡스와 똑같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잡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를 살면서 그저 벽에 너무 많이 부딪치는 걸 피하려고나 하면서 그냥 살아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던 것에 대해 얘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계가 여러분들보다 더 똑똑하지도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걸 깨닫는 순간 손을 뻗어 그 벽을 만지게 되고 손을 넣어보기까지 하면서 그걸 바꿀 힘이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제게 "이 단어들이 진짜 있는 건가요? "라고 물을 때 다양한 대답을 해봤었습니다. 어떤 것들은 말이 되고, 어떤 것들이 말이 안됐었죠. 그 중에 해봤던 것 중에 하나는 "당신이 진짜이길 바라면 단어는 진짜입니다." 이 길이 사람들이 있기를 원해서 실제로 있는 것처럼요. (웃음) 대학 캠퍼스 내에서 이런 일은 항상 생깁니다. 하도 지나다녀서 만들어진 길이요. (웃음)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단어가 진짜 있는 단어인지 물을 때 사람들은 사실 이걸 묻고 싶은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걸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게 우리가 언어를 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단어는 본질적으로, 어떤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열쇠입니다. 한 사람의 생각만 알 수 있게 해준다면 그 단어는 가치가 없습니다. 알 가치가 없죠. 두 명의 머릿속이라면 그 둘이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백만 명의 머릿속이면 아주 좋죠. 그렇기에 진짜 단어는 가능한 많은 머릿속을 보게 해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알 가치가 생기는 겁니다. 참고로, 이 기준에서 볼 때 가장 현실적인 단어는 이겁니다. [오케이] 이게 다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현실적인 단어요. 만능열쇠에 가장 가까운 단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해되는 단어입니다. 어디에 있든지요. 한 가지 문제는 아무도 OK 두 자가 무엇의 약어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웃음)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모두 맞아"의 맞춤법을 틀리게 쓴 것일수도 있잖아요. "오래된 킨더후크 마을"이나요. 아무도 아는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는 사실이 우리가 단어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단어의 의미는 단어 안에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그 안에 스스로를 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 삶 속의 의미와 삶의 의미를 찾을 때 단어가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무언가의 의미를 찾고 계신다면 저는 사전이 좋은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혼란스러운 우주 속에서 순서를 깨닫게 해주거든요. 무언가에 대한 우리의 시야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패턴이나 약칭을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그걸 해석할 방법을 알아내야 하죠. 우리는 스스로를 담고 정의하기 위해 단어가 필요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단어를 사용하는 방식 때문에 갇혀있는 것처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단어들은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제 단어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단어는 만들어진 거예요. 하지만 모든 단어들이 무언가를 의미하는 건 아니죠. 우린 그저 아직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과 우리를 연결시켜주지 못하는 어휘에 갇혀있기에 우리가 단어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수록 매년 서로와 더 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말하지만 단어는 진짜로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단어가 의미를 가진 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 중 한 분이 쓰신 구절을 들려드리고 가고 싶습니다. "캘빈 앤 홉스"의 저자인 빌 워터슨의 말인데 그가 말하기를 "당신의 가치를 반영하고 영혼을 만족시키는 인생을 만드는 건 드문 업적이다. 당신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그 고생이 더 행복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만약 여러분들께 여기 새로운 기술이 있고 이 기술을 의사와 간호사가 이용하면 아이들이나 성인,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의 결과가 개선되고 고통과 괴로움을 줄여주며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마취 시간을 줄여주고 용량 반응 곡선이 최고치로 나타나며 하면 할수록 환자에게 더 유익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디서 치료가 이루어지든 상관없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스턴 아동병원의 중환자실 의사로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있어 판도를 바꿀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바로 실물 모형을 이용한 사전연습인데요. 이 실물 모형을 이용한 사전연습은 의료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앞에 놓인 관문들을 설명하기 위해 한 사례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근거뿐만이 아니라 의료서비스에 있어 왜 중요한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아이는 갓 태어난 아기입니다. 어린 여자아기죠. "태어난 첫 날", 우리는 이렇게 부릅니다. 태어나서 첫 번째 날, 세상에 막 나온거죠. 그리고 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상태가 안좋아진다는 것을 우리는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은 낮아지고 있었죠. 숨을 굉장히 가쁘게 쉬고 있었습니다. 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베이비그램이라고 불리는 건데요. 아이의 몸 전체를 엑스레이 촬영 한 것입니다. 작은 아기의 몸을요. 맨 위쪽을 보시면 그곳이 심장과 폐가 있어야 할 부분입니다. 아래쪽을 보시면 복부가 있는 곳이죠. 그리고 이곳은 내장기관이 있어야 하는 곳이죠. 이 반투명한 부분이 어떻게 아이의 가슴에서 오른쪽으로 옮겨가는지를 보실 수 있죠. 그리고 이곳이 내장기관입니다. 옳지 않은 장소에 있죠. 그 결과 이 기관들이 폐를 밀어내고 이 가여운 아기가 숨을 쉬기 어렵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곧바로 수술실로 데려가서 내장기관들을 복부로 제대로 옮겨놓아 폐를 확장시켜 아기가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수술실로 가기 전에 제가 일하는 중환자실로 바로 데려가야 하죠. 저는 수술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기 주변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고 심폐우회술을 시작하였죠. 그녀를 잠들게 한 뒤 목에 작은 절개를 내어 주요 혈관에 카테터를 삽입하였죠. 이 혈관의 크기는 펜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펜의 끝부분이죠. 그런 다음 몸에서 피를 채취하여 기계에 넣어 산소를 공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몸에 주입하였죠. 우리는 그녀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실로 안전하게 옮겼습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이런 질환 선천성횡격막탈장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횡경막의 구멍이 내장기관을 움직이게 만드는데요. 이런 질환은 흔치 않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도 이런 질환은 많은 사례를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환자를 만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죠. 자연스레 발생하는 환자들을요. 이런 질환은 그리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희소성을 어떻게 일반화시킬 수 있을까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일해왔던 의료 체계에 현재 존재하는 것인데요, 이런 훈련 모형은 견습 모형이라 불립니다. 몇 세기 동안 계속되어 왔죠. 여러분이 어떤 수술을 한 번, 혹은 여러 번 본 적이 있다면 가서 그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기본전제에 근거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그 수술을 다음 세대에 가르치게 되는 거죠. 이 모형이 암시하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릴 필요는 없지만 치료해야 할 바로 그 환자를 가지고 우리는 연습을 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더 나은 접근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은 분명 위험 부담이 큰 산업 중 실전에 임하기 전 연습을 하지 않는 유일한 산업일 것입니다. 여러분께 의료 시뮬레이션을 통한 더 나은 접근법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한 일은 다른 위험한 산업을 방문한 것입니다. 몇 십년 간 이런 방법론을 사용해 왔던 산업을요. 이것은 원자력입니다. 원자력은 정기적으로 시나리오를 실행합니다.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을 대비해 연습을 하는거죠. 우리 모두가 친숙한 이것은 항공산업인데요 우리 모두는 비행기를 탈 때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이같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실습을 마쳤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탑승하죠. 절대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실습을 하는거죠. 하지만 그들이 실습을 했다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가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실 항공산업은 모의 환경을 위한 기체를 만들어 낼 만큼 많이 발전했죠. 팀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탈출 훈련 모의실험장치입니다. 따라서 흔치 않은 이 사고가 혹시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이들은 즉시 실행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어떤점에서 제가 가장 눈을 뗄 수 없었던 부분은 스포츠 산업인 것 같은데요. 논쟁의 여지 없이 위험 부담이 큰 분야죠. 야구 팀을 생각해보세요: 야구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요. 점진적 훈련의 아름다운 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스프링훈련을 떠나는 것입니다. 스프링 캠프로 떠납니다. 어쩌면 야구의 모의실험장치 같은 거죠. 그들은 진짜 구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의 구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 시즌 전에 경기를 하는거죠. 본 게임이 시작되면 구장으로 나갑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선수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타격 연습장에 들어가 몇 시간 동안 타격 연습을 합니다. 선수들을 향해 던져지는 각기 다른 종류의 투구들을 경험하는 거죠. 끊임없이 타격을 하며 근육을 이완시키죠. 본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겁니다. 가장 경이로운 부분은 바로 이 점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이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투수는 투구를 할 준비를 하죠. 공이 던져지기 바로 직전에 타자는 무엇을 하죠? 타석 밖으로 잠시 나와 연습 스윙을 합니다. 다른 것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의학에서 이와 같은 연습 스윙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치료해야 할 환자를 위한 타격 연습장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보스턴 아동병원에요. 최근에 했던 사례를 들어볼게요. 머리가 서서히 커지는 네 살 아이의 사례입니다. 그 결과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신경학적인 발달이요. 문제의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뇌수종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럼 신경외과수술에 대해 잠시 알아볼게요. 여기 뇌가 있죠. 뇌를 둘러싸고있는 두개골이 보이실 겁니다. 뇌와 두개골 사이에 있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은 뇌척수액 혹은 유동체라 불리는 것입니다.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죠.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머리 속에서는 뇌척수액이 뇌 주변을 흘러가며 계속 움직여 나가고 있죠. 뇌척수액은 한 부분에서 생성되어 흐른 뒤 다시 맞바꾸어집니다. 이 아름다운 흐름의 패턴은 우리 모두에게서 일어나는거죠. 하지만 불행히도 어떤 아이들에게는 이 흐름에 장애가 있습니다. 교통체증과 다를 바 없죠. 그 결과 이 뇌척수액이 축적되면서 뇌가 밀려나게되는겁니다. 뇌가 자라는데 문제가 생기는거죠. 그래서 그 아이는 신경학적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는 거예요.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질병이죠.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전통적인 수술은 두개골을 조금 절개해 아주 조금만요. 뇌척수액을 빼내는거죠. 배수관을 뚫는거에요. 결국 이 배수관을 몸의 다른 부분으로 가져오는 거죠. 대수술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신경외과 치료의 진보가 이 수술을 할 때 칼을 최소로 댈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겁니다.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해 카메라가 들어가고 그 카메라가 더 깊은 뇌의 구조로 우리를 인도하면 모든 뇌척수액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세포막 안에 구멍을 냅니다. 싱크대와 같은거죠. 그 순간 뇌는 더 이상 압력을 받지 않고 다시 확장 될 수 있는거죠. 그러면 우리는 단 하나의 구멍을 내어 이 아이를 치료하는거죠.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뇌수종은 상대적으로 드문 질환입니다. 수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좋은 실습 방법이 없다는 거죠. 하지만 외과의사들은 꽤 창의적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그들은 실습 모형에 대한 답을 찾아냈죠. 이것이 현재의 실습 모형입니다. (웃음) 농담이 아닙니다. 이것은 피망입니다. 헐리우드에서 만든 것이 아니에요. 진짜 피망입니다. 외과의사들은 피망 안에 작은 관찰용 기구를 꽂습니다. 그들이 "씨앗절제술"이라 부르는 일을 합니다. (웃음) 작은 핀셋으로 씨앗을 제거하기 위해 이 관찰용 기구를 사용합니다. 이것이 배우기 위해 그들이 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죠. 그리고나서 바로 견습 모형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수술을 참관하며 많은 사례들을 보는거죠. 그리고 수술을 하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환자가 오기를 기다리면서요. 우리는 훨씬 더 나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모형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외과의사와 수술팀이 최대한 관련있는 방식으로 사전연습할수있게 도와주는거죠. 이걸 보여드릴게요. 저희 팀입니다. 시뮬레이션 공학이라 불립니다.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부서죠. 엄청난 개개인이 모여 만들어진 팀입니다. 그들은 기계공학자입니다. 여기 일러스트레이터를 보실 수 있습니다. CT 스캔과 MRI에서 기본적인 데이터를 받아 디지털 정보로 변환시킵니다. 여기에 생명을 불어 넣어 이 아이를 구성하는 요소로 다시 만듭니다. 수술에 따라 필요하다면 아이의 피부를 스캔한 요소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 뒤 이 디지털 자료를 받아 출력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최첨단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해 이 요소들을 출력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아이의 몸의 구조와 백만분의 일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모형을요. 여기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아이의 두개골이 수술을 하기 몇 시간 전에 출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헐리우드의 서부해안에 있는 소중한 친구 없이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은 실제를 재현하는데 있어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을 위한 큰 도약이 아닙니다. 이 분야로 점점 들어갈수록 우리가 영화촬영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집니다. 우리는 영화제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단지 출연자들이 배우가 아닐 뿐이죠. 출연자들은 진짜 의사와 간호사들입니다. 이것은 Fractured FX에서 일하는 소중한 친구들의 사진입니다. 캘리포니아 헐리우드에 있죠. 에미상을 수상한 특수효과팀입니다. 이것은 저스틴 롤리와 그의 팀이고 저희 환자가 아닙니다. (웃음) 그러나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은 매우 정교한 작업이죠. 이제 우리는 공동으로 작업하고 우리의 경험을 녹여냅니다. 이 팀을 보스턴 아동병원에 데려오고 우리 팀을 헐리우드로 보내 서로 교환하여 이런 종류의 시뮬레이터를 발전시킬 수 있게 만드는겁니다. 제가 지금 보여드릴 것은 이 아이의 모형인데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 재현되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것 역시 아이의 모형입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들이 수술할 아이의 모형이자 시뮬레이션입니다. 이것이 아까 말씀드린 세포막입니다. 이 아이의 뇌 속에 있는거죠. 지금 보시는 것은 한쪽은 실제 환자이고 다른 쪽은 시뮬레이터입니다. 말씀드린대로 관찰용 기구와 작은 카메라가 들어가야합니다. 지금 보이시죠. 세포막 안에 작은 구멍을 뚫어야하고 뇌척수액이 흘러나오게 해야합니다. 어떤 쪽이 무엇인지 맞추는 문제는 내지 않겠습니다. 오른쪽이 시뮬레이터입니다. 따라서 이제 외과의사들은 실습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원할 때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마음이 편해지고 만족감을 느낄 때까지요. 그러면 그 때 아이를 수술실로 데려오는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수술 기량 자체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수술 기량을 함께 치료하게 될 팀과 결합시키는거죠. 이제 포뮬러 원 얘기를 해보죠. 이것은 기술자가 타이어를 끼우는 모습입니다. 같은 차에 여러 번 반복합니다. 이 일은 매우 빠르게 팀이 함께 연습하며 이루어져야합니다. 이제 팀 동료들이 함께 타이어의 교환을 마치면 차가 다시 경주로로 나가게 합니다. 우리는 이 단계들을 의료서비스에서 해 왔습니다. 지금 보실 것은 모의 수술입니다. 아까 설명 드린 시뮬레이터를 가져왔습니다. 보스턴 아동병원의 수술실로 들여온거죠. 그리고 이 사람들, 이 수술팀은 수술 전에 수술을 합니다. 수술을 두 번 하는 거죠. 절개는 한 번이고요.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술팀 동료1: 머리를 내릴까요, 올릴까요? 동료2: 10까지 내려줄 수 있나요? 동료3: 수술대 자체를 조금만 내려줄래요? 동료4: 수술대가 내려옵니다. 동료3: 좋아요, 이게 혈관이군요. 가위 다시 줄래요? 동료5: 장갑 받았습니다. 8에서 8 1/2사이즈로요. 곧 들어갑니다. 동료 6: 좋아요! 고마워요. 정말 신기하죠. 여기 두 번째 단계가 중요한데요. 팀을 곧바로 나오게해서 얘기를 듣는거에요. 우리는 군대에서 사용되는 프로세스 개선 방법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들을 밖으로 나오게하고 어떤 점이 잘 되었는지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얘기하는 거죠.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해 말하는 거예요. 바로 들어가게 해서 다시 해봅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신중한 타격 연습을 하는거죠. 이제 이 사례로 다시 돌아와 봅시다. 같은 아이입니다. 이제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이 아이를 어떻게 치료했는지 설명해드릴게요. 이 아이는 새벽 3시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에 우리는 팀을 소집했죠. 스캔과 영상으로부터 얻어낸 자료를 가지고 아이와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냈죠. 가상 수술대로 수술팀을 불렀죠. 모의 수술대로요. 몇 시간 뒤 이 아이를 수술할 팀입니다. 그리고 절차를 따르게 했죠. 이 순간을 보여드릴게요. 실제 절개가 아닙니다. 아이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어요. 상상해 보세요. 보스턴 아동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제가 가족들과 나누는 대화는 이제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이 대화를 상상해 보시죠. "이 질환은 집중치료실에서 여러 번 치료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아이가 하게 될 수술을 여러 번 해 보았습니다. 심지어 저희는 당신의 아이에게 수술을 했어요. 두 시간 전에요. 열 번이나 했습니다. 저희는 수술실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의료서비스에서의 새로운 기술은 실물 모형을 이용한 사전연습입니다. 실전에 앞서 연습을 하는 거죠. 고맙습니다. (박수) 우리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처음으로 그랬던 순간은 제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였습니다. 저희 오빠는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이젠 정말 저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복도를 빠르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신나서 바지에 오줌 쌀 뻔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을 향해 갑니다. 거기에는 저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저를 교실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의 작은 사물함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모두 그 작은 공간들을 기억하잖아요, 그렇죠? 우리는 거기에 물건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기 가서 애들이랑 놀아 수업 시작할 때까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서 마치 그 자리에 전세낸 것처럼 풀썩 주저 앉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옆에 앉아있던 남자애가 흰 셔츠에 파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저는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합니다. 갑자기 그가 노는 걸 멈추고 저에게 "너는 왜 이렇게 작아?"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계속 놀고 있었습니다. 저한테 말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는 더 큰 목소리로 "저기, 너는 왜 이렇게 작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올려다 보고 "너 무슨 얘기하는 거야? 우리 그냥 놀자. 우리 신나잖아. 난 이걸 기다려왔어."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저흰 또 놀았습니다. 그런데 1분쯤 후 남자애 옆에 있던 여자애가 흰셔츠에 핑크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일어서선 허리에 손을 올리고 "맞아, 너는 왜 다르게 생겼어?"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너 무슨 얘기 하는 거야? 난 다르게 생기지도 않았고 작지도 않아. 우리 다시 놀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속해있는 원을 둘러봤습니다. 아이들은 노는 것을 중단하고 모두 저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요즘 말로 "OMG"(oh my god)이나 "WTF" (what the fuck)이라 하면 되겠네요. (웃음)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그래서 그날 아침에 있던 저의 자신감이 아침이 지나가면서 사라져갔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계속 받았습니다. 아침이 지나고 집에 가기 전에 선생님은 저희를 원으로 있게 만드셨는데 그 때 제가 그 원 밖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무도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방금 일어난 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몇년 동안 저는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눈초리와 비웃음 나를 향한 손가락질 가운데 손가락이 아니라 나를 가리키는 손가락질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다리 뒤에 아무도 저를 못보게 숨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로서 다른 아이의 호기심을 또는 어른들의 무관심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분명해졌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문자 그대로건 상징적으로건 저같은 크기의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음을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저에게는 익명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몸의 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우리의 인생 전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제가 가진 어려움을 어떤 분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그것을 눈치채기 힘듭니다. 아니면 누가 성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이 든 부모를 보살피고 있는지 아니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러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제 어려움 중 하나가 몸의 크기라고 본다고 해서 매일 진정한 제가 누구인지 무엇을 겪는지 이해한다는 건 아닙니다. 여기에 흔한 오해를 없애고자 나왔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남을 도와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저는 여러분이 어떤지 알 수 없고 여러분 또한 제가 어떤지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두려움을 알 수도 꿈을 쫓을 수도 없고 여러분 또한 나를 위해서 그래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는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는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남을 도와야 합니다. 저는 어린 나이부터 남들이 하지 않는 일들을 일부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교실이 그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똑같았습니다. 저는 교실에서 정말 뛰어났습니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클수록 제가 육체노동을 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저는 제가 남들보다 뛰어나야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급 학위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표를 달성했고 면접을 위해 준비가 되었습니다. 첫 면접을 기억하세요? 무엇을 입을까? 무슨 질문들을 받을까? 악수할 땐 확신있게 해야죠. 저도 똑같았습니다. 면접 하루 전에 저의 절친한 친구가 전화를 해서 말하길 "미셸, 네가 가는 건물에 계단이 있어." 그 친구는 제가 계단을 못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의 관심사가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건물에 가서 하역장을 찾아, 인터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들은 제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전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그날 저의 가장 큰 어려움은 면접이거나 건물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그날 가장 큰 어려움은 하역선반에 치이지 않고 통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는 잘 다칩니다. 공항, 복도, 주차장 그리고 하역선반이요. 그래서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저는 예상하고 유연해야 하고 어떤 때는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게 일을 구했습니다. 현재 저는 일 때문에 여행을 자주 가야합니다. 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어려움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보안 검색대를 지나서 통로 좌석인가 창가 좌석인가? 업그레이드는 받았나? 저는 먼저, 아무것도 안합니다. (웃음) TSA(교통안전청)는 더더욱 안 갑니다. 수색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게이트로 향할 때 부모님이 말씀하시기론 저의 타고난 말재주로 게이트 담당자에게 말합니다. "제 스쿠터 무게는 이 정도고 건전지가 있고 비행기 문앞까지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날, 여행 가는 도시에 전화를 해서 제 스쿠터가 고장날 것을 대비해 스쿠터를 빌릴 수 있는 곳을 알아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면 타고난 말재주로 승무원에게 가방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면 기꺼이 해주시죠. 기내에서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기내에서 걸어다니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리현상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고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서 신호가 왔죠. 그래서 저는 비행기 앞으로 걸어서 승무원에게 부탁했습니다 "문을 좀 봐주시겠어요? 잠금장치가 손에 안 닿아서요." 그렇게 일을 보고 있는 데, 문이 활짝 열리고 한 남자가 놀란 얼굴로 서 있었습니다. 저 또한 똑같은 얼굴이었겠죠. 화장실에서 나오자 제 맞은편 자리에 그가 앉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만큼 기억하실 건가요?" (웃음) 그는 "그럴 것 같네요"라고 했죠. (웃음) 그는 말하고 다니지 않을텐데 저는 하고 있네요. (웃음) 하지만 우리는 비행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가족, 운동, 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착륙 후,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미셸, 누군가 당신의 가방을 올려주는 것을 봤어요. 제가 그 가방을 내려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저는 말했죠. "당연하죠, 감사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그날 가장 중요한 점은 그가 당황스러운 채로 떠나지 않았단 것입니다. 그런 부끄러운 경험은 그는 잊지 못하겠죠,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는 우리의 대화와 다른 시각에 대해 더 기억할 것입니다. 해외로 여행 갈 때는 여러모로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몇년 전 제가 잔지바르에 있을 당시 제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왔죠. 생각해보세요. 의자에 앉은 금발의 키 작은 백인여자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진 않죠. 그래서 저는 타고난 말솜씨로 대화를 시작했고 친근하게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탑승교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해야 했습니다, "제 의자를 올려놓는 것뿐만 아니라 제가 계단을 올라가는 데도 도움을 좀 주세요." 그래서 비행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날로 인해 저희 둘 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그는 저의 등을 토닥이며 잘 지내길 빌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마워했습니다. 아까와 같이, 제가 생각하기에 그는 저와의 추억을 더 많이 기억할 것입니다.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의 망설임 보다는요. 알아채셨겠지만, 저는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오늘의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 가족, 친구, 동료들 그리고 낯선 이들이 없었다면요. 저를 매일 도와주는 낯선 이들 말입니다. 우리 모두 도움 체계가 있는 게 중요합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은 강함이지 약함이 아닙니다. (박수) 우리 모두 도움을 받으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남에게 되돌려 주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자신의 성공에 자신의 역할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의 성공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매일 영향을 주는 것처럼요. 우리가 서로를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회는 점점 사람들을 편견과 이념의 통로에 몰아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표면적인 것을 넘어서 진실과 직면해야 합니다. 남이 보는 나는 진정한 나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보다 복잡하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견없는 삶은 우리가 서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도와줍니다. 제가 방금 언급한 사람들처럼요. 그러니 기억해주세요.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제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없을 거예요. (웃음) 물론, 신어 볼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연민, 용기와 이해로 우리가 나란히 걷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사회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하는 거죠. 우리 모두가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렇게 한다면요.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죽은 쇼핑몰 시리즈"라는 작업을 기획하고 그에 대한 집계표와 32 편의 단편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죽은 쇼핑몰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그것은 기본적으로 불경기를 겪는 쇼핑몰을 뜻합니다. 입점한 상점의 개수와 쇼핑객의 수가 적거나 아니면 이미 버려져서 무너지고 있는 쇼핑몰이죠. 페니(JCPenny)도 문을 닫았습니다. (웃음) 저는 이 시리즈 제작을 2015년 초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제 인생의 암흑기를 지난 뒤였죠. 더 이상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카메라도 치워버리고 전부 손을 놓았었죠. 그러다 2015년에 오잉스 밀스 쇼핑몰에 대한 단편영상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잉스 밀스 몰은 1986년에 개장했습니다. 제가 이걸 아는 이유는 개장일에 갔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가족과 함께 갔고 볼티모어에 사는 다른 가족들도 그곳에 있었습니다.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45분 이상을 주변을 돌아야 했죠. 그 모습을 상상해보시면 요즘 쇼핑몰에서는 드문 광경일 거예요. 십대 시기에 쇼핑몰에서 처음 했던 일은 '헤르만의 스포츠 세계'라는 스포츠 용품 매장이었어요. 아마 기억이 나실 겁니다. (노래 부르며) 헤르만의 스포츠 세계 기억나시죠? (웃음) 네, 그 다음으로는 여성화 매장에도 있었고 가죽 제품 가게에서도 일했고 그리고 비디오 가게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소매업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어서 (웃음) 일하는 곳마다 해고를 당했죠. (웃음) 급여가 적은 이런 소매점들을 전전하다가 1990년대의 평범한 청소년이면 다들 저지르는 그런 짓을 저도 저질렀습니다. 가게의 물건을 훔쳤죠. (웃음) 농담입니다. 그냥 친구들과 쇼핑몰에서 놀았어요. (웃음) 다들 이런 표정이네요. "어머, 세상에.. 강연이 뭐 이래?" (웃음) 쇼핑몰에서 노는 건 재밌기는 하지만 한편 매우 변변찮은 일이기도 하죠. 가령, 정작 본인은 형편없는 급여를 받는 직업 때문에 파산할 지경인데 밤만 되면 검은색 립스틱을 칠한 40대의 할 일 없는 쇼핑몰 죽순이와 담배를 나눠 핀다고 생각해보세요. (웃음) 지금 이 시점에 오잉스 밀스는 처참히 망했고 완전히 문을 닫을 지경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곳에 갔을 때, 그때가 저녁이었는데요. 완전히 문을 닫기 사흘 전쯤이었습니다. 그때 느낌은 마치.. 폐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었죠.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마치 막다른 길에 다다른 느낌이었죠. 쇼핑몰을 걸어 다니기에도 매우 섬뜩했습니다. 제가 보여드릴게요. (음악) 그래서 "죽은 쇼핑몰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영상들을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영상들이 흥미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사람들이 이렇게 칙칙하고 음울한 주제에는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첫 댓글은 대충 이런 거였죠. 이런 반응이었죠. "와, 어릴 때 자주 가던 쇼핑몰인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이런 댓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죽은 쇼핑몰이 있어요. 와서 촬영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중부지역을 돌아다니며 이런 죽은 쇼핑몰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영업중인 곳도 있었고 버려진 곳도 있었죠. 사실 버려진 쇼핑몰에 들어가는 건 늘 어려웠지만 저는 항상 어떻게든 들어갔습니다. (웃음) 아직 영업중인 쇼핑몰들은 항상 이런 이상한 일을 합니다. 거의 죽은 쇼핑몰처럼요. 상점이 세 곳만 남아 있는데도 그곳을 단장하려고 하는데요. 쇼핑몰이 아직 성업중인 것처럼 보이려고 그러는 거죠. 예를 들어 비어있는 상점이 있으면 그 상점의 문을 막아버립니다. 오윙스 밀스의 경우에는 문 위를 장막으로 덮어버렸죠. 이해되시죠? 그리고 거기에 광고 사진을 붙여둡니다. 매우 행복한 표정의 여성이 블라우스를 들고 있죠. 이렇게 말이죠. (웃음) 그리고, 그 옆에는 어떤 남성이 서 있는데 에스프레소 잔을 들고 이런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 위에는 이런 문구가 있죠.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웃음) 저한테 겁먹고 우울해지라는 거죠. 고맙게도 말이죠. 영상에 대한 댓글들이 계속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시작하더니 전세계로부터 퍼져나갔죠. 이게 뭔가 화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는 창의적인 것이 필요했습니다. 텅 빈 쇼핑몰을 돌아다니는 영상을 계속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 테니까요. (웃음) 처음에는 아이폰으로 영상들을 촬영했습니다. 아이폰을 들고 쇼핑몰 안을 돌아다니는 거죠. 이렇게요. (웃음) 백화점 입장에서는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경비가 "그만 찍으세요"라고 하면 전 그냥 알았다고 대답했죠. 그래서 저는 창의적이고 교활해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전 몰래 카메라와 다른 기법들을 이용해서 필요한 장면을 찍기 시작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가 원했던 것은 자기가 직접 경험하는 듯한 영상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의자에 앉아서 헤드폰을 쓰고 화면을 보면서도 마치 자신이 영상 안에 있는 것처럼 말이죠. 기본적으로 비디오 게임같은 거죠. 저는 영상에 음악을 넣기 시작하면서 '베이퍼 웨이브(Vaporwave)'라는 장르의 작곡가들과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베이퍼 웨이브'는 2010년대 초에 인터넷에서 생겨난 음악 장르인데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음악) 이 곡은 "Disconscious"라는 작곡가의 "Hologram Plaza"라는 앨범의 곡입니다. 그 앨범을 찾아보시면 이런 음악을 더 들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베이퍼 웨이브는 예술이라기보다 사회 운동에 더 가깝습니다. 허무함과 불안감을 주는 음악이죠. 그러나 뭔가 편안함도 느낍니다. 이 운동의 미학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을 다루는 방법에 있습니다. 실직했거나 부모님 댁 지하실에서 라면을 먹는 것 같은 일들이죠. 베이퍼 웨이브는 요즘 세대의 절망을 표현하려는 욕망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넷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푸드 코트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말이죠. 제가 가본 쇼핑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시에 있는 선라이즈 몰(Sunrise Mall)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영화 보는 걸 가장 좋아했습니다. 같은 영화를 계속 반복해서 보곤 했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는 "빌리 진의 전설"이란 영화였어요. 이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가 걸작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죠. 영화 속의 헬렌 슬레이터와 크리스천 슬레이터는 모르셨겠지만, 서로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다들 남매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죠. 여하튼, 영화에서는 선라이즈 몰도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쇼핑몰은 1984년의 그때 모습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32년 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한번 보시죠. (동영상) Dan Bell: 여기서 빌리 진은 휴비 파이어트의 친구들에게 쫓기며 분수를 가로지릅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기를 뛰어넘습니다. 이곳의 장면이 지금 모습과 똑같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척 놀랍습니다. 정말로 이거 완전히 똑같은데요. 그리고 그들은 분수로 넘어지고 그녀는 계단을 뛰어 올라갑니다. 이 장소의 모든 것을 잘 담아낸 장면이죠. DB: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웃음) 저는 늘 내가 만약 죽은 쇼핑몰의 주인이었더라면 하고 생각합니다. 왜 다들 옛 모습을 남겨두지 않는 걸까요? 예를 들면, 바 안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 같은 것들을 푸드코트에 진열하고 밀레니엄 세대들과 유행에 앞선 사람들을 초대해서 먹고 마실 수 있게 한다면 3주 안에 H&M과 리바이스가 매장 자리를 얻으려고 문을 쾅쾅 두드릴 거라고 장담합니다. 왜 다들 그렇게 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이것들은 제가 늘 머릿속에만 두고 있는 생각일 뿐이죠. (웃음) 아무튼, 마지막으로 (웃음) 제가 이 강연을 처음 부탁받았을 때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대로 찾아오신 거 맞나요?" (웃음) 이런 강연들은 뭔가 감명 깊어야 하잖아요. (웃음) 그래도 하나 기억하는 게 있는데요. 저는 3, 4년 전에 카메라에서 손을 놓았지만 이런 쇼핑몰들을 접하면서 다시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있는 시청자들이 "와, 영상들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하거나 글을 남기는 일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예술가로서 그것이 얼마나 보람찬 일인지 말로 설명할 길이 없어요. 만약 여러분이 1년 전의 저에게 제가 이 강연무대에 서서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을 거라 말해주셨다면 저는 믿지 않았을 겁니다.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최근 선거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민주당의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전체 득표수의 52퍼센트를 차지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죠. 녹색당의 질 스테인 후보는 19%를 득표해 아쉽게 2위를 했습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그 뒤를 바짝 쫓아 14%를 득표했고 나머지는 득표수는 기권자들의 표였습니다. 그리고 자유당의 개리 존슨 후보는. (웃음) 제가 평행 우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평행 우주에 살지 않습니다. 저는 이 세계에 살고 있고 이것이 이 세계가 투표한 방식입니다. 그럼 아까 전으로 잠시 돌아가 제 말의 의미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 6월 저는 '글로벌 투표'라는 것을 설립했습니다. 글로벌 투표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닙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누구든, 어느 곳에 있든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선거에 투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왜 하느냐고요? 요점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여드릴게요. 웹사이트를 방문해 좀 멋진 웹사이트예요. 선거를 선택합니다. 이미 진행했던 많은 선거가 있죠. 한 달에 한 번, 혹은 그 정도 진행합니다. 불가리아도 보이고 미국도 보이시죠. UN 사무총장도 있고 끝에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관심있는 선거를 고르고 후보자를 선택하는거죠. 이것은 상투메 프린시페라는 작은 섬 국가에서 최근 있었던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들입니다. 199,000명의 국민들이 있죠. 서아프리카의 해안 근처에 있습니다. 각 후보자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보실 수 있어요. 설명이 매우 중립적이고 유익하며 간단명료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후보를 발견했을 때 투표하는 겁니다. 이것은 최근 있었던 아이슬란드 대톨령 선거의 후보자들이고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다른 나라의 선거에 투표를 하고 싶어 할까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걸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다른 나라의 민주적인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의 목적이 전혀 아닙니다. 사실은 그럴 수 없죠. 왜냐하면 보통 각 나라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에 결과를 배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과정에 개입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는 각 나라의 국내문제에 관해서는 그리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투표하는 것은 그게 아닙니다. 도널드 트럼프나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인들을 위해 무엇을 제안했는지는 사실 우리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미국인들만 투표 할 수 있는거죠. 하지만 글로벌 투표에서는 한 가지 측면만 고려하면 됩니다. 이 지도자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마 지겹게 들으셨을텐데요. 우리는 세계화되고 과잉연결되고 너무나 상호의존적인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다른 나라 국민들의 정치적인 결정이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줄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누구든 어디에 살고 있는지는 관계 없이 말이죠. 나비가 태평양의 한 쪽에서 날갯짓을 하면 다른 쪽에서 허리케인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하죠.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고 정치판인 것입니다. 국내 사건과 국제 사건에는 이제 더 이상 경계선이 없습니다. 어떤 나라든 얼마나 작은 국가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그것이 상투페 프린시페라 할지라도 제2의 넬슨 만델라나 제2의 스탈린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거죠.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속한 환경이나 바다를 오염시킬 수도 있고 책임이 있으며 우리 모두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너무나 이상합니다. 이 시스템이 세계화된 현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그들의 지도자를 투표 할 수 있어요. 그들이 미칠 영향은 엄청나고 거의 전 세계적인데도 불구하고요. 몇 명일까요? 1억 4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 투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몇 주 뒤 누군가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핵 발사 코드를 넘겨주겠죠. 이것이 우리에게 잠재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예로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는 몇천만 명의 영국인들만이 투표에 참여했죠. 하지만 이 선거의 결과는 어느 쪽으로 흘러가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투표에 참여하였죠. 이게 무슨 민주주의입니까?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결정이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데 말이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이게 굉장히 민주적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우리는 국내적인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사실 모든 후보들에게 단 두 가지 질문만 합니다. 후보들에게 항상 똑같은 두 개의 질문을 던지는 거죠. 저의 첫 번째 질문은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할 겁니까? 이 땅에 사는 나머지 70억 명의 사람들을 위해서요. 두 번째 질문 이 세계에서 당신 나라의 미래에 관해 꿈꾸는 점은 무엇입니까? 어떤 역할을 해 보고 싶습니까? 모든 후보자에게 이 질문들을 보냅니다. 모든 이들이 대답하지는 않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만약 여러분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려는 위치에 있다면 많은 시간 꽤 바쁠거라는 것을 이해는 합니다. 모든 이들이 대답하지 않는 것에 그리 놀라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이 답을 하죠. 숫자는 점점 많아집니다. 어떤 이들은 대답 그 이상의 것을 해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답변을 합니다. 저는 최근 잠비아 대통령 선거의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새비어 치심바 후보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두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은 기본적으로 18페이지에 이르는 논문이었습니다. 이 세계에서,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 잠비아의 잠재적 역할에 관한 그의 견해에 대한 거였죠. 웹사이트에 올렸기 때문에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새비어는 글로벌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잠비아 선거에서는 이기지 못했죠. 그래서 스스로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이 엄청난 사람들과 나는 무엇을 하려는걸까? 저에게는 글로벌 선거에서 당선한 많은 멋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실수를 하죠. 우리가 뽑는 사람은 결코 그 나라의 유권자들에 의해 선택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성 후보만을 지지하는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국내 유권자들이 여전히 자국만을 생각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자신만을 생각하는 거죠. 그들은 여전히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에게 무슨 이익이 될까? 오늘날 던져야 할 질문 대신에 말이지요. 그 질문은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될까?입니다. 또 시작이군요. 그런 제안은 제발 지금은 하지 마세요. 이 영광스러운 패배자들의 멋진 무리를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것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세요. (웃음) 우리에게는 아까 말씀드린 새비어 치심바가 있고 할라 토마스도티르가 있습니다. 할라는 아이슬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2위를 한 후보죠. 많은 분들이 몇 주 전 테드위민에서 그녀의 멋진 강연을 보셨을겁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에 관해 얘기했죠. 우리에게는 상투메 프린시페의 마리아 데스 니브가 있고 힐러리 클린턴이 있습니다. 그녀가 참여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질 스테인도 있죠. 우리는 또한 차기 UN 총장을 뽑는 선거도 진행했습니다. 팀의 멋진 구성원이 되어 줄 수 있는 뉴질랜드의 전 총리도 있죠. 저는 이 분들이 이 영광스러운 패배자 연합이 선거가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세계 각지를 돌며 현대에는 조금은 국제적으로 생각할 필요성, 국제적인 결과에 대해 생각할 필요성이 있음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글로벌 투표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분명 도널드와 힐러리의 쇼는 조금 따라잡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또 다른 선거들이 기다리고 있죠. 마치 번식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 세상에서는 뭔가가 진행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알아차리셨을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선거들은 모두 굉장히 중요합니다. 며칠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의 재선이 있습니다. 당선이 유력한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유럽 국가의 첫 번째 극우파 지도자로 잘 알려져있죠. 내년에는 독일 선거가 있습니다. 프랑스 선거도 있고요. 이란의 대통령 선거도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선거가 있죠. 어느 하나 덜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욱 더 중요하죠. 글로벌 투표는 분명 독립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예요. 배경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2014년 설립한 '좋은 나라'라고 부르는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좋은 나라 프로젝트에 관한 생각은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합니다. 이 세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관한 저의 단순한 진단과 이를 위한 해결책이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는 제가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거대하고 우리 존재와 관련된 국제적인 문제들이 범위가 더욱 커지고 숫자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인권 유린 집단 이주, 테러, 경제 혼란, 무기 확산. 우리를 없애겠다고 위협하는 이런 문제들은 문제 자체의 특성때문에 국제적인 문제가 됩니다. 어떤 나라도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가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싶다면 국가로서 협동하고 협력해야합니다. 너무 명백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충분히 하고 있지 않아요. 대부분의 경우 국가들은 서로 싸우는 이기적인 부족처럼, 여전히 전쟁중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죠. 수백년 전 민족국가 체제가 만들어진 이후 계속해서 해 왔던 거죠. 이것은 변해야합니다. 정치적인 체계의 변화나 이데올로기의 변화가 아닙니다. 문화의 변화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국만 생각하는 것은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더 많이 협동하고 협력하며 조금 덜 경쟁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 변화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정치인들에게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할 때 가능합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문화가 바뀌었다고 말해야합니다. 새로운 권한이 주어졌다고 말해야합니다. 과거의 권한은 매우 단순하고 유일했죠. 당신이 권력이나 권한을 지닌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국민들과 조그마한 영토에 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속이기도 합니다. 그게 훨씬 낫죠. 조금 마초스럽기는 합니다. 오늘날 권력과 책임의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중 권한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권력과 책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국민들과 지구 상에 있는 모든 남자, 여자, 아이 그리고 동물들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요. 당신의 영토에 대한 책임이 있고 지구 상에 있는 1 제곱마일의 영토나 그 위의 상공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책임을 원하지 않는다면 권력의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현대의 원칙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정치인들과 나누어야 할 메세지이고 그들에게 오늘날에는 이래야 한다고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함께 망할 것입니다. 저는 사실 도널드 트럼프의 신조인 "미국 우선주의"에는 아무런 반감이 없어요. 저에게는 정치인들이 항상 해 왔고 앞으로도 할 너무나 상투적인 표현처럼 들려요. 물론 그들은 자국민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선출된거죠. 그러나 그 신조에서 제가 너무 지루하고 고루하게 또 상상력이 없다고 느끼는 점은 미국 우선주의란 다른 이들은 가장 마지막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인들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것은 다른 이들은 다시 작아지게 만드는거죠. 이것은 옳지 않아요. 지난 20년간 정책 보좌관으로서 일하는 동안 국제적, 국내적 요구를 조화롭게 만드는 수많은 정책들의 예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들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죠. 저는 국가들이 이타심을 갖고 자기를 희생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건 말도 안되죠. 어떤 나라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예요. 이들에게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형태의 통치구조의 필요성을 이해하라고 부탁하는거에요. 이것은 가능하고 자국민과 우리 모두를 위해 유익한 두 가지 요구를 조화롭게 만들 수 있죠.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 이후 좌파와 우파의 오래된 구분이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사실은 제게 더욱 더 명백해졌습니다. 사실 어떤 패턴에 고정되어있지 않아요. 오늘날 중요한 것은 매우 간단해요. 이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이 자신만을 생각하고 과거를 바라볼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아니면 저처럼 미래를 바라보고 타인을 생각할 때 희망을 찾는지에 따라서 달라지죠. 이것이 새로운 정치입니다. 이 세계를 정확히 반으로 가르는 새로운 경계선이죠. 비판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저는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을 바라보고 과거를 돌아볼 때 안락함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돈이 부족할 때 불안함을 느끼고 상처입기 쉬울 때 자신만을 생각하고 본인의 요구만을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향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요구는 무시하는 거죠. 그리고 과거는 어쩌면 현재나 미래보다 더 나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는거죠. 그러다 저는 언뜻 그것이 막다른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이것이 막다른 길이라는 것은 역사가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자기만을 생각하고 과거로 회귀할 때 인류의 진보는 거꾸로 가기 시작하고 상황은 너무나 빨리 모든 이에게 심각해집니다. 여러분이 저와 같다면, 미래를 바라보고 타인을 생각하는 것을 믿고 인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다양성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세계화에 있어 최선을 거두는 방법이란 다양성과 문화 혼합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통해 인류 역사 상 이전의 것 보다 더 창의적이고 흥미롭고 생산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친구들이여,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자신만 생각하고 과거만 생각하는 단체가 전에 없이 결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만 생각하고 과거를 생각하는 그 신념 가장 단순한 본능으로 움직이는 두려움과 염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저처럼 앞을 바라보고 타인을 생각하는 것을 믿는 분들은 우리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야합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은 선행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 투표를 하러 가거나,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원을 보호하거나, 혹은 직장에서 자기가 쓴 머그컵을 씻어놓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요. 그럼 더러운 접시로 싱크대가 가득차지 않게 말이에요 (웃음) (박수)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전기회사와 협력하여 피크타임의 수요를 줄임으로써 정전을 방지할 프로그램에 고객을 유치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효성이 증명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죠. 오바마 정부가 심지어 이렇게 지칭하기도 했죠. "미국의 전력망을 현대화 할 수 있는 초석" 하지만, 다른 많은 대단한 기술적 해결방법 처럼 큰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등록해야 했죠. 사람들이 등록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전기 회사는 친절한 편지를 보내고, 프로그램 참여시 얻을 혜택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관심이 있으면 직통전화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죠. 편지는 배달되었지만, 전화는 울리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이 일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 작은 변화를 제안했죠. 수신자 부담 전화 대신, 사람들이 거주지에 있는 우편함 근처에 등록신청서를 사용하도록 제안을 했죠. 참여 신청이 세배가 증가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매우 신경쓴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죠. 우리는 관대하고, 친절하게 보이기를 원하고, 이기적이거나 빈대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죠. 그걸 알든 모르든, 그래서 사람들은 선행을 합니다. 사람들이 선행을 했다고 인정받도록 하는 작은 변화, 그 변화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직통 전화에서부터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여러분의 이름을 볼 수 있는 종이 신청서로 변경한 것과 같은 그런 작은 변화 말이에요. 정부, 비영리 단체, 기업과 협력하면서, 사람들이 더 많은 선행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평판의 힘을 활용했습니다. 그걸 위해 우리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이용했죠. 사실, 체크리스트의 첫 번째 항목은 이미 다 알고 계시는 겁니다. 바로 관찰성을 높이는 겁니다. 사람들이 선행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지요. 잠시만요, 몇몇 분들은 아마 지금쯤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사람들이 설마 그렇게 생각하겠냐고 "음, 좋아, 이제 내 선행으로 인정을 받았으니까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야." 여러분들이 맞습니다. 대개, 그렇지 않죠. 그보다는 다른 사람이 없는 데서 결정을 내릴 때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걱정하죠. 저녁 식사 테이블에 어떤 메뉴를 올릴까 고지서를 어떻게 제때 납부할까. 하지만 우리가 의사결정을 다른 사람이 관찰할 수 있도록 하면 사람들은 선행을 할 기회에 더 많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죠. 다시 말하면, 우리의 접근법이 영향력이 컸던 것은 바로 사람들이 정전 방지에 도움이 되려고 선행을 하려는 기존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죠. 다시 관찰성으로 돌아가서, 또 다른 예시를 하나 드릴게요. 투표를 하도록 돕는 비영리기구와 협력을 했을 때인데요. 그 기구는 사람들에게 투표할 것을 상기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번 선거 때 마다 수십만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저희는 다음 문장을 추가하라고 제안했죠. "당신의 투표 경험을 묻기 위해 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 문장은 투표 행위의 관찰성이 높아지도록 느끼게 하죠. 그 문장을 추가하여 편지의 효과는 50%나 증가했습니다. 편지의 효율성을 높여서 추가투표의 비용을 70달러에서 40달러로 줄였습니다. 관찰성은 여러 군데에서 사용되었죠. 지역 신문에 헌혈 명단을 게재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자주 헌혈을 하도록 하거나, 공공 웹사이트에 탈세자 명단을 공개함으로써 사람들이 세금을 제때 내게 했죠. (웃음) 이 예시는 어떠신가요? 프리우스를 독특하게 만듦으로써,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를 구매하게 했습니다. (웃음) 그들의 선행은 길거리에서 금방 관찰이 가능하죠. (웃음) 관찰성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어요. 사람들은 선행할 기회를 지나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보게 되지만, 휴대폰을 꺼내서 바쁜 척을 하거나, 박물관에 가서 기부금 함을 당당하게 걸어서 지나치기도 하죠. 크리스마스 기간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은 마트에 물건을 사러가고, 구세군 자원봉사자들이 종을 울리고 있죠. 몇년 전, 샌디에고의 연구자들은 지역 구세군과 함께 팀을 이루어 기부금을 증가시킬 방법을 찾고 있었죠. 그들이 발견한 건 좀 웃깁니다. 자원봉사자가 한쪽 문 앞에만 서있었더니, 사람들은 다른 문을 이용해서 기부하는 것을 피했죠.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으니까요. "오, 제가 못봤거든요." "저는 저쪽에서 뭔가 가져오려고 했어요." 혹은 "차가 저기 있어요." 다시 말해서, 변명거리가 많죠. 이게 바로 체크리스트에 있는 두 번째 항목과 관련이 있습니다. 변명거리를 제거하는 겁니다. 구세군의 예시에서, 변명거리를 제거하는 것은 바로 양쪽 문에 서있는 것을 의미하죠. 물론, 자원봉사자들이 그렇게 했을 때, 기부금이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좀 웃기게 되었죠. 아니 많이 웃겼어요. 연구자들이 주차장에 나가서, 사람들이 가게를 들락날락 하는 동안 몇명인지 수를 세고 있었어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양쪽 문에 다 서있었을 때, 사람들은 아예 가게 밖을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웃음) 분명히, 연구자들은 여기에 놀랐고, 이것을 좀 더 파헤쳐 봤더니 재활용품을 내다 놓을 때 쓰는 제 3의 작은 다용도 문이 있음을 알게 됐죠. (웃음)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를 피하기 위해서 그문으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웃음) 이것은 저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변명거리를 제거하고자 한다면 매우 철저해야 한다는 것을요. 사람들은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는데 매우 창의적이니까요. (웃음) 이제, 다른 상황을 살펴볼까요. 변명을 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요. 만약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어떨까요? 치명적인 전염병에 치료법이 있는데, 70년 동안 존재했고, 좋은 치료법이고, 거의 언제나 효과가 있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사실이에요. 그 전염병은 바로 결핵입니다. 매년 천만 명의 사람들이 감염됩니다. 그중 2백만 명이 죽게 되죠. 정전 방지 프로그램처럼, 저희는 해결책을 제시했어요. 문제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을 치료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기 않도록 해야죠. 지난 몇년 동안, 저희는 케힐라라는 건강 관련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오고 있습니다. 결핵 환자가 치료를 받을때 지지 해주기 위해서요. 여러분들이 아셔야 하는데, 결핵 치료 과정은 아주 힘들어요. 아주 강력한 항생제를 6개월 이상 매일 매일 투약하는 것이니까요. 항생제는 너무 강해서 사람을 아프게까지 합니다. 토가 나올 것 같고 현기증이 느껴지죠. 소변을 이상한 색깔로 바꾸기도 하죠. 정말 힘든 일이에요. 매주 병원으로 다시가서 약을 더 처방 받아야 하니까요. 결핵이 널리 퍼져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곳은 정말 멀리 떨어진 병원을 가야 하고 아주 힘들고 느린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병원은 비효율적인 방법이겠죠. 하지만 또 매주 반차를 내고 직장을 나가야 합니다. 직장을 그만둘 형편은 정말 아니니까요. 상황은 더 심각하죠. 견디기 힘든 낙인을 찍히니까요. 필사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결핵에 걸린 것을 모르길 바랍니다. 우리가 듣는 힘든 이야기 중 일부는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가정폭력이 만연해 있는 그런 곳에 사는 여성들이요. 그들은 병원에 다닌다는 사실을 심지어 남편에게도 숨겨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치료를 끝내지 못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에요. 우리의 접근법이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들이 계속 치료를 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네. 할 수 있어요. 매일 저는 약을 먹으라고 환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요. 만약 우리가 그것만 한다면, 많은 변명거리가 있을 겁니다. "음, 문자를 못 봤어요." 혹은 "제가 문자를 봤는데, 완전 까먹었어요. 폰을 내려놓고는 그냥 까먹어버렸어요." 혹은 "폰을 엄마께 빌려드렸어요." 이러한 변명의 소지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환자들에게 로그인을 해서 약을 먹었다는 확인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문자를 한번 더 보냈죠. 그래도 하지 않으면 문자를 또 보냈죠. 문자를 세 번 보냈는데도, 확인하지 않는다면, 저희가 서포터즈 팀에 알립니다. 그 팀에서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죠. 그들을 다시 약을 먹을 수 있게요. 변명이란 없습니다. 저희의 접근법은, 단언컨대 각종 행동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관찰성을 포함해서요. 그건 매우 효율적이었죠.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았던 환자들은 치료과정을 완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3배나 높았습니다. 좋아요. 이제 관찰성을 높였고, 변명거리는 제거했지만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세 번째 요소가 있습니다. 워싱턴 디씨, 일본, 혹은 런던에 가보셨다면, 아마 아실텐데 그곳의 지하철 탑승자들은 서서 타는 경우 에스컬레이터의 오른쪽에 섭니다. 왼쪽으로 사람들이 걸어갈 수 있게요. 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곳이 그렇진 않아요. 다른 많은 장소에서는 양쪽에 다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길을 막는 경우가 있죠. 분명히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게 오른쪽에 서있는 것이 더 낫죠. 하지만 그것은 일부 장소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런 현상은 일반적입니다. 어떤 때는 선행을 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죠. 그건 사람들이 외부의 신호에 민감하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특정한 상황에서 선행을 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체크리스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항목입니다. 기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말하는 거죠. "지금 당장 선행을 하세요." 기대를 전달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그냥 이렇게 말하시면 되죠. "다른 사람들도 다 선행을 해요." 오파워라는 회사가 사람들에게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낼 때 그들과 비슷한 규모의 가정에서 사용중인 전기량을 비교하는 자료를 함께 보냈습니다. 사람들이 이웃들이 얼마나 전기를 덜 사용하는지 알게 되자, 전기를 덜 사용하기 시작했죠. 똑같은 접근법을 투표를 하게 하거나, 자선단체 기부나, 호텔에서 수건을 재사용 하는 데까지 사용했습니다. 그럼 이 예시는 어때요? 기대를 전달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딱 맞는 타이밍에 말하는 거에요. "선행을 하라"고요. 그럼 이건 어떠세요? 이 스티커는 불을 끄는지루한 일상의 과업을 재구성하여 환경에 대한 공헌으로 바꿔줍니다. 결론은, 기대를 전달하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이게 끝입니다. 저희의 체크리스트예요. 많은 분들이 중요한 사회적 결과가 뒤따르는 문제를 풀고 계실텐데요. 가끔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선행을 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알게 되신 방법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추가로 자금을 걷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기술을 더 개발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평판을 활용하면 됩니다. 관찰성을 높이고, 변명거리를 제거하고, 기대를 전달함으로써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은 통계에 대해 말씀드릴 거예요. 약간 불안해하셔도 괜찮아요. 그렇다고 해서 정신나간 음모론자인 것이 아니라 단지 회의적인 분인 것이니까요. 숫자에 관해서는, 특히나 지금은 의심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숫자를 신뢰해도 되고 어떤 숫자를 신뢰하면 안 되는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해요. 그래서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하지만 그 전에 제가 말씀드릴 숫자들이 어떤 건지 명확히 짚고 넘어갈게요. "10명 중 9명의 여성이 안티에이징 크림을 추천한다.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숫자를 보면 많은 분들이 눈을 굴리시죠. 요새 와서 달라진 건 사람들이 이런 통계에 의문을 갖게 된 겁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5%다." 이 주장이 특별한 이유는 사기업이 하는 말이 아니라 정부가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10명 중 4명이 정부에서 보고하는 경제적 데이터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 비율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경우에는 더 높습니다. 10명 중에 7명이에요.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지금 사회에 나누어진 선들이 많다는 건 다들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치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나면 그 선들이 많이 말이 되기 시작합니다. 반면에 통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감정적인 진술들을 넘어 발전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또 다른 집단도 있습니다. 통계는 엘리트주의적이며 조작됐다고까지도 말하고 말도 안 되며 사람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의 주장이 이기고 있는 것 같긴 해요. 우린 대안적 사실의 세상에 살고 있고 사람들은 통계를 공동 전제나 토론의 시작점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건 문제입니다. 사실 일부 정부 통계를 아예 없애자는 움직임이 지금 존재합니다. 지금 의회에 인종 차별을 측정하는 것에 대한 법안이 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국고가 인종차별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쓰이면 안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데이터 없이 어떻게 차별을 관찰할 수 있죠? 게다가 어떻게 시정하죠? 다시 말하면 정부가 현재의 불공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없으면 어떻게 공정한 정책을 만들 수 있죠? 비단 차별만 문제인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게 문제예요. 생각해보세요. 보건과 건강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가 없으면 어떻게 의료보험 법을 제정할 수 있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나라에 들어오고 나가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데 어떻게 공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죠? 통계는 국가에서부터 나옵니다. 그게 통계의 어원이에요. 국민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더 잘 측정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수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반대하는 건 넘어서야 합니다. 잘못된 통계를 잡아내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그 중 일부를 UN산하의 통계부서에서 일하면서 배웠습니다. 저희 일은 이라크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이라크인이 피난을 갔는지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일이었는데 동시에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매일 우리는 수치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들을 내렸습니다. 이라크의 어느 지역을 가야 할지 누구와 얘기할지 어떤 질문을 물어야할지를요. 그런데 저는 우리의 일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걸 정말 확인시켜줄 수 있는 사람은 이라크인들 뿐인데 그들은 우리 분석에 의문을 제기하는 건 고사하고 볼 기회도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수치를 더 정확하게 만들어 줄 유일한 방법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는 데이터 기자가 됐습니다. 제 일은 데이터 집합들을 찾아 대중에게 공유하는 것입니다. 공부벌레나 괴짜가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이 단어들은 무시하세요. 겸손한 척 하면서 자기가 똑똑하다는 걸 말하려는 사람들이 쓰는 단어들이에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잘못된 통계를 잡아내는 걸 도와주는 세 가지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 질문, 불확실성이 보이시나요? 사람과 숫자의 관계와, 사람들의 미디어에 대한 신뢰를 바꾸어놓은 것 중 하나는 정치 분야의 여론조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론조사에 불만이 많아요. 기자의 역할은 사실을 보도하는 거지 예측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그 예측들이 사람들에게 이런 신호를 주어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는 경우에는요. "저 사람한테 투표할 필요 없어. 가망이 없거든." 하지만 그건 제쳐두고 여론조사의 정확성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의 총선과 가장 최근에 있었던 미국 대선에 기반해서 볼 때 선거의 결과를 여론조사로 예측하는 건 달로 병원의 입원자 수를 점치는 것만큼이나 부정확합니다. 아니 정말 제가 학술 연구의 데이터로 도출한 결론이에요. 여론조사가 부정확해진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매우 다양해져서 여론조사원들이 여론 조사의 모집단에서 정말로 대표성 있는 표본을 얻기가 매우 힘들어졌어요. 사람들은 여론조사원들의 전화를 받기 꺼려하고 놀랍게도 거짓으로 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도자료를 볼 때 그걸 의식하진 않죠. 힐러리 클린턴이 우승할 확률은 소수점까지 계산됐었어요. 소수점은 기온을 나타낼 때도 안 써요. 그런데 어떻게 미국의 2억3천만 유권자의 행동을 예측하는 게 그렇게 정확할 수 있죠? 번지르르한 도표도 있었죠. 데이터를 시각화한 도표들은 많이들 확실성을 과장해요. 효과도 있고요. 차트들은 비판을 무디게 할 수 있습니다. 통계를 들으면 의심을 품을 수도 있지만 차트로 나타내어지는 순간 객관적인 과학같이 느껴집니다. 그렇지 않은데도요. 그래서 저는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고 숫자의 불확실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어요. 그래서 저는 실제 데이터 모음을 갖다가 손으로 그린 도표로 변환시켰어요. 사람들이 데이터가 얼마나 부정확한지 볼 수 있게요. 인간이 이걸 그렸고 인간이 데이터를 찾고 시각화했다고요. 일례로 감기에 걸릴 월별 확률을 보는 것 대신에 독감이 유행하는 철이 언젠지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죠. 이것은... (웃음) 2월에 보여주기 나쁜 이미지죠. 하지만 동시에 더 책임감있는 도표예요. 정확한 확률로 보여주면 사람들이 잘못된 시기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장려할 수 있으니까요. 구불구불한 선으로 그린 이유는 사람들이 이 통계가 정확하진 않다는 걸 알게 하고 특정 숫자가 아닌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불의와 불평등같은 사실들은 우리 인생에 큰 자국을 남깁니다. 흑인 미국인과 북미 원주민들이 다른 인종보다 수명이 더 짧으며, 이건 빠른 시일 내에 변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요. 미국의 죄수들이 주차장의 일반적인 크기보다 더 작은 독방에 수감될 수 있다는 사실도요. 이 도표들의 또 다른 요점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몇 가지 통계적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평균같은 개념이요. 이런 주장을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미국의 수영장에는 평균적으로 6.23건의 배설물 사고가 일어난다." 이건 국내의 모든 수영장에 정확히 6.23개의 똥이 들어있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저는 미국 질병관리본부 출저의 47개 수영시설을 조사한 데이터 원본으로 돌아가서 하룻밤 꼬박 똥을 재분배했어요. 평균이 얼마나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죠. (웃음) 잘못된 숫자를 발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두 번째 질문은 이겁니다. 데이터 속에서 나를 볼 수 있는가? 어떻게 보면 이 질문도 평균에 관한 거예요. 사람들이 국가적 통계에 대해 불만을 느끼는 이유 중의 하나가 국가 정책으로 누가 이득을 얻고 있고 누가 손해를 보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니까요. 사람들이 전세계 평균이 자신의 경험과 맞지 않을 때 왜 불만스러워하는지는 쉽게 이해됩니다. 저는 데이터가 사람들의 일상에 어떻게 관련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모나에게"라는 고민 상담란을 만들었어요. 사람들이 제게 질문과 걱정을 적어보내면 저는 데이터로 답을 해주었습니다. 제게 뭐든지 물어봤어요. "아내와 다른 침대에서 자는 게 정상인가요?" "사람들은 문신 새긴 걸 후회하나요?" "자연사했다는 게 무슨 뜻이죠?" 다 좋은 질문들이에요. 이 수치들과 소통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니까요. 누군가가 "얼만큼이 오줌을 많이 싸는 건가요? "라고 물으면 실제로 제가 받았던 질문인데 그래프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수치들은 찾을 수 있어요. 때로는 학술 연구의 부록에 묻혀있죠. 그리고 절대 불가해하지 않아요. 이 수치를 소변의 양에 테스트해보고 싶으면 그냥 병을 가져다 직접 해보세요. (웃음) 이것의 요지는 모든 데이터 집단이 여러분과 특정한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프랑스에서 얼마나 많은 여성이 니캅을 쓴 것 때문에 벌금을 물었는지에 관심이 있어요. 제가 프랑스에 살고 있지 않고 니캅도 쓰지 않는데도요. 내가 어디에 들어맞는지를 묻는 이유는 최대한 많은 맥락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한 데이터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봐야 합니다. 일례로 실업률이 5%라면 이게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변하는지 학력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참고로, 그래서 부모님들이 대학에 가라고 하는 겁니다. 또는 젠더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봐야하죠. 요즘은 남성 실업률이 여성 실업률보다 높습니다. 80년대 초반까지는 반대였어요. 이건 미국 사회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평균 너머를 보게 되면 도표 안에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X축과 Y축이 전부예요. 규모를 바꾸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통계를 볼 때 여러분이 생각해보길 바라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질문은 이겁니다.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했지? 여태까지 저는 데이터가 전달되는 방식에 대해서만 말했어요. 하지만 수집되는 방식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이게 어렵다는 거 알아요. 방법론이 불분명하거나 사실 약간 지루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걸 확인하는 데 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 예시를 여기서 들게요. 한 여론조사에서 국내 무슬림의 41%가 지하드를 지지한다는 걸 발견했어요. 매우 무서운 일이죠. 2015년에 전국적으로 발표됐어요. 이런 수치를 체크해보고 싶을 때 저는 먼저 설문지 원본을 찾아보아요. 이 통계를 보고한 기자들은 설문지 하단에 위치한 응답자에게 자신이 "지하드"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물어본 질문을 무시했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정의했어요. "더 독실해지기 위한 무슬림의 개인적이고 평화적인 투쟁." 16%만이 이렇게 정의했어요. "이교도들과의 폭력적인 성전." 이게 진짜 중요한 사실인데요. 이 통계에 기반했을 때 설문지에서 지하드를 폭력적인 성전이라고 답한 사람 중 그 누구도 그걸 지지한다고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존재해요. 두 집합의 교집합이 아예 없을 수 있어요. 설문조사가 어떻게 실행됐는지를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건 옵트인 설문조사였어요. 누구나 인터넷에서 보고 응답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 사람들이 애초에 무슬림조차 알 방법이 없어요. 마지막으로 이 설문조사의 응답자 수는 600명이었습니다. 퓨 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300만명의 무슬림이 있습니다. 이 말은 여론조사가 대략 5000명의 무슬림 중 한 명 꼴로 조사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통계가 때로는 사설 통계보다 낫습니다. 여론조사는 200명 정도를 조사합니다. 1000명일 때도 있어요. 2005년에 스킨 케어 제품을 판매하려고 했던 로레알은 48명의 여성을 조사하고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죠. (웃음) 사기업은 올바른 수치를 얻는 데에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어요. 자기가 원하는 숫자가 필요한거죠. 정부 통계는 그렇지 않아요.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완전히 공평해요. 누가 권력을 갖게 되든 대부분이 그냥 자기 일을 하는 것도 한 이유예요. 공무원이니까요. 자기 일을 제대로 하려면 200명만 설문조사하지 않아요. 제가 자꾸 언급하는 이 실업률 수치는 노동통계청에서 발표한 거예요. 이 수치를 계산하기 위해 노동통계청은 14만 개가 넘는 국내 사업장을 조사합니다. 알아요, 정말 짜증나죠. 사기업에서 발표한 통계를 시험해보고 싶다면 친구들과 직접 로션을 사서 발라보면 됩니다. 효과가 없으면 통계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정부 통계는 어떻게 의문을 제기하죠? 모든 것을 계속 확인하는 겁니다. 수치를 어떻게 수집했는지 내가 도표에서 봐야 할 모든 것을 다 보고 있는지를 알아내세요. 하지만 수치 일체를 포기하진 마세요. 그렇게 되면 사익이 알려주는 방향만 사용하면서 무지 속에서 공공정책을 만들고 있게 될 테니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어느 평범한 토요일이었어요. 아빠는 밖에서 잔디를 깎고 엄마는 위층에서 빨래를 개었어요. 여동생은 방에서 숙제를 했고 그리고 저는 지하에서 비디오 게임 중이었죠. 마실 것 찾아 위층으로 올라왔는데 창 밖을 보면서 내가 했어야 할 일이 문득 생각났어요. 이게 제가 봤던 모습이죠. 이건 저녁식사에 불이 붙은 게 아니예요. 제 과학 프로젝트였어요.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피어오르고 나무 판에 불이 옮겨 붙을 것처럼 보였어요. 곧바로 소리를 질렀는데 엄마는 당황했고 아빠는 불을 끄러 뛰어다니시고 여동생은 물론 스냅챗 영상을 찍고 있었죠. (웃음) 이건 우리팀의 과학 프로젝트의 시작에 불과했어요. 저희 팀은 저와 세 명의 학생으로 되어있어요. 오늘 이자리에 나와있고요. 우리는 퍼스트 레고 리그에 참가했는데 아이들의 국제 레고 로봇 대회이자 로봇 경기 외에도 우리는 각각의 과학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것이 우리의 프로젝트였어요.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몇 달 전에 시작되었어요. 팀원 몇 명이 중앙 아메리카로 여행을 가서 스티로폼과 폴리스틸렌폼으로 오염된 해변을 보았어요. 애들이 돌아와서 우리에게 얘기해줬을 때 우리가 일상적으로 스티로폼을 보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평면 TV를 사면요 TV보다 더 큰 스티로폼 덩어리가 생기고요. 커피 한 잔 마시면 스티로폼 커피컵이 쌓이게 되요. 이런 물건들은 한 번 쓴 뒤 어디로 갈까요? 사용된 스티로폼에 대한 좋은 처리 방안이 없어서 대부분은 매립지로 가요. 바다나 해변으로도요. 분해되는데는 500년이 넘게 걸려요. 사실, 매년 미국에서만 20억 파운드의 스티로폼이 생산되어 매립지의 25%를 차지해요. 우리는 왜 스티로폼 쓰레기를 쓸데없이 쌓아만 놓을까요? 플라스틱처럼 재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간단히 말해, 재활용된 스티로폼은 비싸고 오염되어 있을지 몰라요. 그래서 재활용 스티로폼 시장의 수요가 매우 적고 그 결과,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안 되는 물질로 여겨지는데 폴리스틸렌 재사용은 실현가능성과 성공가능성이 없다고 보는거죠. 사실, 미국의 많은 도시들은 폴리스틸렌이 들어간 제품생산을 금지하는 조례들을 통과시켰어요. 여기에는 일회용 식기와 포장용충전재, 테이크아웃용기 심지어 플라스틱 장난감도 있어요. 현대사회에 매우 유용한 제품들이에요. 지금 프랑스는 모든 플라스틱 식기를 완전 금지한 첫 국가에요. 컵과 접시도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스티로폼을 계속 사용하여 싸고, 가볍고, 단열되고, 잘 포장하는 혜택을 누리면서도 처리가 힘든 단점이 없다면 어떨까요? 스티로폼을 정말 유용한 것으로 바꿀 수 있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든다면 어떨까요? 우리팀은 오늘날 거의 모든 정수기 필터에 사용되고 있는 활성탄을 만드는 데에 스티로롬 속 탄소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가정했어요. 활성탄은 아주 미세한 구멍으로 물과 공기의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해요. 우리팀은 다양한 가열시험을 시작했는데 불행히도, 실패가 많았어요. 정말로, 완전 실패였어요. 아빠 그릴을 태워먹은 것 말고도 대부분의 샘플이 연기 속으로 사라지거나 비싼 화로 속에서 폭발하고 지독하게 끈적한 자국을 남겼어요. 우리는 실패로 의기소침해져 거의 포기상태였어요. 그런데도 왜 계속 시도했을까요? 모든 어른이 안 될거라고 말했는데도요. 아마 우리가 애들이기 때문이겠죠. 잘 모르니까요. 하지만 진실은, 우리는 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성공만 한다면 환경을 돕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계속 시도했고 실패했고 시도했고 실패했어요. 포기할 생각도 했어요. 그 때 일어난 거예요. 알맞은 온도, 시간, 화학물질로 성공적인 실험결과를 얻게 되었어요. 스티로폼 쓰레기로 활성탄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그 순간, 불가능했던 무언가가 갑자기 가능해진 거예요. 처음에 수많은 실패를 했지만 원하는 실험결과를 얻기까지 실패를 참아낸다는 걸 보여준거죠. 게다가, 활성탄을 만들어 물을 정수할 수 있었고 스티로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었어요. 두 가지 세계문제를 한 가지 해결책으로 푼거예요. 그 때부터, 자극을 받아 프로젝트가 한 발 더 나아갔어요. 더 효과적으로 만들고자 더 많은 실험을 거치고 실제 환경에서 실험을 했어요. 저희는 미육군에서 후원하는 전미 과학교사협회의 사이버미션 STEM 프로그램과 XPRIZE 에서 후원하는 FIRST 세계 혁신상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진행했어요. 우리는 또 받았던 건 미국 과학혁신가상을 구글 과학박람회에서 받았어요. 후원자금을 사용해서 과정에 대한 특허권을 신청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프로젝트를 계속할 거예요. 그래요, 아빠 그릴을 태워먹으면서 시작을 했고 너무 많이 실패해서 거의 그만 둘 뻔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해볼만한 일이었어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던 문제를 가능하도록 만들었어요. 전혀 될 것 같지 않아 보여도 우리는 참아냈어요. 우리가 배운 것은 적은 실패나 혹은 수많은 실패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요. 앞으로 여러분의 그릴에 불이 붙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아이디가 활활 타오를 때는 알 수 없으니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철학자, 극작가, 신학자들은 수 세기동안 한 가지 질문에 매달렸습니다. "무엇이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가?" 어렸을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 뉴욕 시내 빈민가 사우스 브롱스에서 악에 둘러쌓인채 자라왔습니다. 빈민가에서 자란 아이들이 모두 그렇듯이 말입니다. 저에겐 정말 착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결국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살아갔습니다. 마약을 하고,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갔죠. 죽은 친구들도 있었고, 맨 정신에 나쁜 짓을 저지르기도 했지요. 그러니 그 시절의 제게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그냥 소설같은 이야기가 아니었지요. 그렇다면 의문이 생깁니다. 마약에 뭐라도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식인들은 선과 악을 구분하는 선이 고정되어 있어 상대의 영역으로 넘어갈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한 쪽을 선으로, 한쪽을 악으로 규정하는 그 선은 사실은 유동적이며 쉽게 통과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선한 사람은 반대의 것에 유혹당할 수 있으며 또한 나쁜 아이도 아주 선한 환경 아래에선 도움과 교정을 통해 회복될 수 있다는 겁니다. 먼저 네덜란드 화가 M.C.에셔가 그린 이 멋진 착시그림을 보시죠. 흰색에 초점을 맞춰 그림을 보면 천사들로 가득한 세계가 보입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있게 관찰하면 바로 악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이 그림은 여러가지 사실을 알려줍니다. 첫째 : 세상은 과거부터 미래까지 언제나 선과 악으로 구성됩니다. 왜냐면 선과 악이란 인간의 음과 양이니까요. 다른 이야기를 해보죠. 이거 혹시 아시나요? 신이 가장 총애하던 천사는 루시퍼였습니다. 루시퍼는 바로 "빛"을 의미하죠. 성서에선 "샛별"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그런 그가 신의 뜻을 거스릅니다. 이는 권위에 대한 전면 불복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신은 대천사 미카엘을 보내 다른 타락천사들과 그를 천국에서 내쫓게 되죠. 결국 루시퍼는 지옥으로 내려와 사탄이 되고 악마가 되어 지옥에는 악이 세력이 형성됩니다. 다시 말해, 지옥을 만들어 악을 담아둔 것은 결국 신이었습니다. 비록 그가 지옥에 악을 잘 담아둔 것도 아닙니다만, 어쨌든 신이 가장 총애한 천사가 악마가 되어버린 이 거대한 질서의 변화를 보면, 저는 이것이 착하고 평범한 사람이 사악한 범죄자가 된다는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루시퍼 효과는 인간의 부정적 변화, 즉, 현재 부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며 이로서 심리학적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핵심은 결국 힘이죠. 다른 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거나,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목숨을 앗아가거나, 혹은 사상을 파괴시키고, 인간성을 버리고 범죄를 저지르는거죠. 구글에서 "악"이라는 평범한 단어를 검색하면, 3분의 1초 만에 1억 3천 6백만개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몇 년전,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사건이 있었죠. 저도 그랬습니다만. 바로 미군 병사들이 이라크의 아부그라이브라는 특수한 전쟁 상황 속에서 죄수들을 학대한 사건이었죠. 미군 병사들은 남녀 할 것 없이 죄수들에게 믿을수 없을 만큼의 굴욕감을 주었죠. 충격적이지만 사실 전 놀라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예전 스탠포드 감옥 실험의 감독자로서 이와 동일한 모습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죠. 사건 직후 부시 행정부에선 뭐라고 했던가요? 스캔들이 벌어지면 모든 정부기관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탓하지 마. 이건 체계 문제가 아냐. 썪은 사과가 섞여있었을 뿐이지, 불량한 병사녀석들 말이야." 전 미군 병사들은 착할거라고 가정합니다. 평상시에는요. 그 주변 환경이 나뻤을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이 가정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후에 저는 간수 중 한 명이었던 칩 프레더릭 병장의 감정인이 되어, 많은 수사 보고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그에게 접근해서 관찰도 했었고, 그를 알기 위해 저희 집으로 초대해서 그가 선량한 병사인가, 불량한 병사인가에 대해 심리 분석도 해봤습니다. 또한 병사들이 당시에 찍은 1,000여장의 사진을 볼 수 있었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이 사진들은 전부 미군 병사들이 카메라로 찍은 것들입니다. 다들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카메라를 가지고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던 겁니다. 그래서 전 사진을 종류별로 나누어 봤습니다. 그런데 미군 헌병, 즉 예비군이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임무 수행을 위한 병사들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 학대 사건은 전부 야간근무 시간에 1A구역에서 벌어졌죠. 왜냐면 1A 구역은 군 정보부의 핵심. 바로 취조실이었지요. 거기엔 CIA도 있었습니다. 민간기업 Titan Corporation의 취조전문가도 있었는데 정작 반란사태에 대한 정보를 캐내진 못합니다. 그러자 상부에선 헌병들에게 더 강력하게 나가도록 압력을 가하며 포로 조약을 무시해도 좋다고 허가를 내려서 포로들을 좀 더 협조하도록 만들게 합니다. 이것은 완곡하게 표현을 한거지요. 그래서 이들은 다음과 같이 실행에 옮깁니다. 함께 감옥으로 들어가보죠. (카메라 셔터 소리) (둔탁한 소리) (카메라 셔터 소리) (둔탁한 소리) (숨소리) (종소리) 참 끔찍하죠. 이것이 바로 악의 일면입니다. 이 사진에서는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팔을 쭉 뻗은 죄수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도와 비교한 이유는 죄수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죄수는 매일 온 몸에 똥을 뒤집어 쓰고, 냄새가 나지 않기 위해 흙바닥을 굴렀습니다. 간수들은 그를 똥쟁이라고 불러댔죠. 대체 왜 그는 정신치료 대신 저런 감옥에 있었을까요? 이 사람은 바로 럼스펠드 전 국방부 장관입니다. 현장에 와서 말했죠. "누구 책임이냐? 누가 썩은 사과냐?" 이건 잘못된 질문입니다. 이렇게 정정해야죠. 왜냐하면, 그 '원인'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사람 탓으로만 돌리다니,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저들이 감옥에 있기 전엔 선한 군인이었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심리학자들은 저런 인성 변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세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의 성질을 보는 방법입니다. 사람 내면에 있는 썩은 사과를 보는거죠. 이는 모든 사회과학의 근간입니다. 종교나 전쟁의 근간이기도 하죠. 저 같은 사회심리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사람은 무대 위의 배우와 같다. 하지만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출연진은 누구며, 의상은 무엇이며, 연출자는 누구인가?" 결국 우리가 눈 여겨 볼 것은 외부 요인, 개인 주변의 나쁜 환경입니다. 그런데 사회과학자들은 거기에 만족한 채 제가 아부그라이브 감정인으로서 얻은 핵심을 놓칩니다. 체계 내에 존재하는 '힘'에 대해 알아야 하죠. 체계가 개인을 타락시키는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체계란 바로 법과 정치, 경제, 문화적 배경을 말하죠. 그것이 바로 나쁜 환경을 만드는 힘이라는 겁니다. 사람을 바꾸고 싶으면 결국 상황을 바꿔야 합니다. 만약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바로 체계의 힘을 알아야 하죠. 결국 루시퍼 효과는 인성 변화에 대한 이 세가지 요소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는 상호작용의 문제죠. 사람이 상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상황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가? 그리고 상황을 만들고 유지하는 체계란 과연 무엇인가? 최근 발간된 제 저서 "루시퍼 효과"는 선량한 사람이 악하게 변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의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죠. 저의 "루시퍼 효과" 이론이 악에 초점을 두긴 하지만, 본질은 바로 인간의 마음이 가진 무한한 능력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친절하거나 잔혹하거나, 남을 잘 돌보는/무관심한 성향을 갖거나, 창조적/파괴적일 수 있죠. 그 중에는 악한이 되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중에는 영웅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미국주간지 뉴요커에 나오는 만화의 한 장면인데, 제 강연 내용을 단번에 정리해주죠. "난 좋은 경찰도 아니고 나쁜 경찰도 아닙니다, 제롬. 당신처럼 나도 그저 긍정적인 성격과 부정적인 성격이 섞인 복잡한 혼합체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그 성격이 나오기도 하고 나오지 않기도 하지요.." (웃음) 여러분들이 잘 아실법한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정확한 이야기를 읽어보신 분은 별로 없죠. 다들 영화로 보셨겠지요. 이 사람은 브롱스 출신 유태인 스탠리 밀그램입니다. 그가 물었습니다. "홀로코스트가 지금도 일어날 수 있을까?" 사람들은 "그건 나치군이나 할 수 있지. 2차대전에 히틀러나 할 수 있지." 그래서 물었죠. "만약 히틀러가 당신더러 모르는 사람을 감전사 시키라고 지시한다면?" "그럴리가. 난 착해서 그런거 못해" 그러자 그는 "그렇다면 사람들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라고 했죠. 그래서 1,0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뉴헤이븐에서 500명, 브릿지포트에서 500명. 구인광고에는 "심리학자들이 기억력에 대해 연구하려 합니다. 인간의 기억력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기억력이 바로 성공의 열쇠니까요." "수고비로 시간 당 4달러를 드립니다." "대학생들은 원치 않습니다. 20세에서 50세 사이의 남성을 원합니다." -- 나중에는 여성을 대상으로도 실험을 했습니다.-- 어쨌든 이발사, 점원, 사무직 같은 일반인이 모였습니다. 실험 방법은, 한 사람은 학생이 되고 다른 사람은 선생이 되는 겁니다. 이 학생은 온화한 중년 남성입니다. 방 안에서 쇼크 장치를 달고 있지요. 학생은 중년은 물론 스무살 청년이 될 수도 있어요. 다른 한 사람은 연구복을 입고 관리자라는 존재가 됩니다. "당신은 선생이 되어 이 남자를 학습시키는 겁니다. 맞추면 포상을 주고 틀리면 쇼크 기계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첫번째 버튼은 15볼트로, 느끼지도 못 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악은 15볼트에서 시작한다는걸. 다음으로 넘어가면 15볼트씩 더하는 겁니다. 문제는, 끝까지 가면 450볼트라는 겁니다. 나중에 옆 방에서 남자가 소리치죠. "난 심장병이 있어! 내보내줘요!" 착한 사람이라면 분명 항의를 하겠죠. "이봐요. 저 사람한테 문제 생기면 대체 누가 책임지죠?" 연구원이 말합니다. "걱정마요. 내가 책임질테니 계속하세요." 그렇다면 과연 누가 450볼트까지 진행할까요? 여기 375 볼트를 보면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위험 : 치명적 쇼크" 그리고 마지막에는 XXX, 이건 포르노 급이란 뜻이죠. (웃음) 밀그램은 40명의 정신과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미국 국민들 중 과연 몇 명이나 끝까지 갈까요?" 의사들은 1%라고 답했습니다. 고통을 가하는 것은 일종의 가학적 행동이고, 정신과에선 미국인의 1%가 가학적이라고 믿으니까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의사들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3분의 2가 450볼트까지 진행했습니다. 한 번의 실험으로요. 그리고 밀그램은 16번 이상의 실험을 진행합니다. 보시죠. 16번 실험에선 끝까지 진행한 사람이 무려 90%입니다. 반면 5번 실험에선 90%가 거절했죠. 여성은 어떨까요? 13번 실험, 남성과 다를게 없습니다. 밀그램은 맹목적으로 권위에 복종하여 기꺼이 450볼트까지 진행해버리는 사람들을 통해 악을 측정했습니다. 인간성에 대한 일종의 척도인 셈이죠. 사람 모두를 순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의 척도인 것입니다. 실험은 인위적으로 이루어지죠. 실험실 밖에서도 유사한 일이 일어날까요? 실제 사례가 있을까요? 1978년 가이아나 정글에서 912명의 미국인이 자살하거나 친인척에 의해 살해당했는데, 자신들의 지도자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했기 때문입니다. 성직자도 아니었던 바로 짐 존스 목사입니다. 사람들을 설득하여 자살하게 만들었죠. 이 사람이야말로 현대식 루시퍼 효과입니다. 죽음의 천사가 된 신의 사나이죠. 밀그램의 연구는 사람들을 통제하는 개인의 권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여러 시설들 속에서 보내죠. 스탠포드 감옥 실험 역시 시설에서의 권력관계가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밀그램과 저는 1954년에 브롱스의 제임스 먼로 고등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받았었지요. 다음은 크레이그 헤이니를 포함한 제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실험으로, 저희도 광고를 냈습니다. 돈이 없어서 값싸고 작은 광고를 냈었죠. 감옥 생활을 연구하기위해 대학생들을 모집했습니다. 75명이 지원하여 성격 테스트를 거쳤죠. 면담을 통해 24명을 뽑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건강한 사람들로 무작위로 간수와 죄수로 나누었습니다. 첫 날엔 다들 선량한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이들에게 안 좋은 상황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간수역 학생들과 죄수역 학생들이 차이가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죄수역 학생들에게 "일요일에 실험을 재개할테니 숙소에서 기다려라"라고 했죠. 그리고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실제 경찰을 동원하여 그들을 체포해봤습니다. 영상 속 남자 : 순찰차가 와서는 경찰이 현관으로 다가왔어요. 노크를 하고는 저를 찾더군요. 그리고 곧바로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제 손을 순찰차에 올리게 했어요. 실제 순찰차에 실제 경찰관이었어요. 이게 실험인 줄 모르는 실제 이웃들이 거리로 나와있었죠. 제 주변엔 카메라와 이웃들로 가득했어요. 경찰은 절 차에 태운 후 팰로 앨토로 향했어요. 그리고 경찰서에 도착해서는 저를 지하에 있는 유치장에 가뒀습니다. 그리곤 저를 첫번째로 감옥으로 데려갔는데 그 곳은 창살 문 달린 방에 가까웠죠. 진짜 감옥은 아니었지만, 허름한 옷을 입히고 거기에 가뒀습니다. 실험은 너무 진지하게 진행됐어요. 이들이 바로 비인간적으로 대해질 죄수입니다. 이름 대신 번호를 부릅니다. 이들은 힘과 익명성으로 무장한 간수입니다. 이들은 죄수를 데리고 맨손으로 변기를 닦게하는 등 굴욕적인 일들을 시켰습니다. 온통 발가벗기고 성적으로 조롱했죠. 그리고 성행위를 흉내내게 하는 등 온갖 굴욕적인 행위들을 강제로 시켰죠. 아부그라이브에서 오럴섹스를 흉내내게한 사진 보셨죠. 5일 만에 이렇게 됐습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극심해져 건강해서 뽑힌 이 청년들은 36시간만에 쇠약해집니다. 결국 통제불능이라 6일만에 중단되었죠. 5명의 청년은 신경쇠약에 빠졌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들이 외모를 바꾸는게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익명성을 가진다는게 피해자를 다루는데 차이를 만들까요? 전쟁터에 나갈 때 외모를 바꾸지 않는 문화도 있지만, 한편으론 "파리대왕"처럼 분장하는 문화도 있습니다. 가면을 쓰기도 하고, 대부분은 유니폼을 통해 익명성을 얻지요. 인류학자 존 왓슨은 23개 문화를 두 갈래로 나누었습니다. 외모를 바꾸는 문화? 15개. 죽이고, 고문하고, 토막내는 문화? 13개. 외모를 바꾸지 않는 문화는 8개 중 1개 만이 상대를 죽이고 고문하고 토막냅니다. 중요한건 붉은 부분입니다. 외모를 바꾸는 문화는 13개 중 12개, 즉 90%가 상대를 죽이고 고문하고 토막냅니다. 이것이 바로 익명성의 힘입니다. 그렇다면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7단계 과정을 알아보죠. 무관심한 시작. 상대의 비인간화. 자아의 탈개성화. 개인의 책임 방기. 권력에의 맹목적 복종. 집단에 대한 무차별적 순응. 행동하지 않거나 관심을 끊음으로서 결과적으로 악을 수동적으로 용인함. 이것은 여러분이 새롭고 낯선 상황에 처할 때 벌어집니다. 평상시의 반응 패턴은 쓸모없어지죠. 여러분의 성격과 도덕성은 무의미해집니다. "악인을 비난하는 것만큼 쉬운게 없지만, 그를 이해하는 것만큼 여러운게 없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입니다. 모유가 어떻게 공짜인지 들어보셨나요? (웃음) 그래요, 웃기죠? 여성의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야만 공짜죠. 엄마는 신체를 액화시켜 젖을 만드는데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들어간다는 걸 알아요. 말 그대로 자신의 몸을 녹이는 거예요. (웃음) 이 작고 소중한 식인종에게 영양분을 주기 위해서요. (웃음) 수유때문에 포유류가 형편없는 겁니다. 애리조나주립 대학 모유비교 연구실에서 모유의 구성요소를 분석해서 복잡한 특징들과 어떻게 유아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냈어요. 제가 깨달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 사회가 산모와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거예요. 엄마와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엄마와 아기, 아빠, 배우자 조부모, 이모, 친구, 친척 등 우리를 사회적 네트워크로 연결해주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돌보지 않는다는 거죠. 이젠 무의미한 해결책과 선전 문구들을 버리고 의미없는 뉘앙스들에 시간을 낭비해선 안 돼요. 저는 운이 좋았어요. 어린 나이에 이미 그런 뉘앙스에 부딪혔거든요. 처음 언론사 면접을 볼 때 면접관이 묻더군요. 산모는 얼마나 오래 모유를 먹여야 할까요? 저는 "해야 할까?" 부분에서 멈칫했죠. 저는 여성에게 몸으로 뭔가 해야한다고 절대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이 생존하고 잘 성장하는 것은 식량이자 약이고 성장지표인 엄마의 젖 덕분이에요. 아기들에겐 모유는 완벽한 음식이에요. 몸을 성장시키고 뇌를 구성하고 활동 에너지를 제공하니까요. 모유는 아기의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미생물에게도 영양분을 공급해요. 엄마는 그냥 2인분을 먹는 게 아니예요. 수 조개의 미생물을 위해 2인분을 먹습니다. 모유는 면역인자가 병균과 싸우는 걸 돕죠. 모유는 아기의 몸에 작용하는 호르몬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모유를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뭔가 단순하고 뚜렷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젖을 표준화하고 살균 및 균질화하고 포장하고 가루로 만들고 향을 첨가해 조제했습니다. 인간의 정이 담긴 모유를 버리고 우선순위를 바꿨어요. 워싱턴에 소재하는 미국립 보건원에는 의학 도서관이 있어요. 2천 5백 만개의 글이 있는데 생명과학 전문 위원회와 생명과학 연구에 관한 것이죠.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자료들을 찾을 수 있죠. 직접 검색해보면 임신에 관한 기사가 거진 백 만개는 나오죠. 그에 비해 모유나 수유에 관한 것은 현저히 적죠. 모유를 연구한 기사의 숫자에 주목해보면 커피나 와인 토마토 관련 글이 훨씬 많아요. (웃음) 발기부전 관련 글을 2배나 많죠. (웃음) 이런 것들이 중요치 않다는 건 아니에요. 과학자로서 전 모든 것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유에 대해 너무 (웃음) 모른다는 건 어린 포유류가 생전 처음 먹는 중요한 액체인데 우린 분개해야 합니다. 전 세계 여성 10명 중 1명이 최소 아이 한 명을 낳아요. 즉, 매년 1억 3천만 명의 아기가 태어나는 겁니다. 엄마와 아기는 최고로 좋은 과학의 혜택을 받아야 해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젖은 신체를 성장시킬 뿐 아니라 행동을 발달시키고 신경을 형성한다고 해요. 2015년 연구원들이 발견한 것을 보면 모유와 아이의 타액이 섞이면 특히, 아기의 침이요. 화학반응을 일으켜 과산화수소를 생성해 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을 죽인다고 해요. 다른 포유류과 인간을 연구한 결과 자녀가 아들이냐 딸이냐에 따라 모유 구성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아냈죠.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기증된 모유나 시중에 파는 분유를 사용할 때 딸 아들 구분없이 보편적으로 사용하죠. 보통 아들과 딸의 성장 속도나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지 못하기 때문이죠. 모유도 그렇고요. 하지만 엄마는 차이를 눈치채요. 그래서 대다수의 엄마들은 모유 수유를 하려 하지만 수유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를 볼 만큼 지속하지 못해요. 그건 엄마들 잘못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잘못이죠. 점점 흔한 질환이 되는 비만이나 내분비 질환 재왕절개와 조산 등이 점점 증가하면서 모유 수유의 생물학적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어요. 게다가 여성들은 전문적 의학적 지원을 받지 못해요. 25년 전 WHO와 유니세프가 기준을 마련하여 아기에게 최적화된 병원을 만들었죠. 최적의 수준으로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 형성하는 걸 도와주고 유아식도 제공하죠. 아기 친화적 병원에서 태어나는 미국 아기는 1/5명에 불과해요. 이게 문제예요. 엄마들은 모유를 먹이는 매 순간 수 많은 문제에 봉착해요. 문을 걸어 잠그느라 수유의 통증 모유 감소 손쉬운 분유가 존재한다는 사실 등으로요. 이런 엄마들에겐 전문적인 의사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그 의사들은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이런 문제들로 씨름하다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제게 연락을 하죠. "수유가 잘 안돼요. 자연스럽게 잘 나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안되는 거죠?" 라고요. 진화론적으로 고대부터 잘 했던 것이라고 해서 쉽게 곧바로 잘 하는건 아니죠. 진화 과정에에서 우리가 하던 게 뭐가 있는지 아시죠? (웃음) 섹스요. 누구도 첫 경험에서 서툴다고 구박하지 않아요. (웃음) 전문의들도 최고의 의학적 치료를 제공하려면 꾸준히 교육을 받아 모유와 모유 수유를 공부해야 돼요. 그리고 그런 교육을 꾸준히 받기 위해 생명과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을 모두 최첨단화해야 돼요. 우리가 인식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산모와 의사 사이에 해묵은 트라우마와 암묵적인 선입견이 존재한다는 거예요. 인간의 몸은 정치적입니다. 모유 수유에 각부의 지원이 없으면 충분히 되지 않습니다.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워킹맘들은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출산휴가가 비급여이기 때문에 출산 후 며칠만에 돌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나요. 산모에게 모유에 대해 떠들기만 하고 제도적인 지원도 제공하지 않은 채 산모와 아기의 유대감을 촉진시키는 모유수유만 이야기하면요? 대답은 "불가능하다"예요. 제가 지금 하는 말은 입법자들 그리고 유권자들 일자리 창출자들, 노동 교섭단체 주주들, 노동자들에게 드리는 거예요. 공공보건 분야에는 모두 이해관계가 있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있어요. 모유는 인류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부분입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선 아기가 아프거나 조산하면 모유의 생물작용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해요. 자연환경, 생태계와 인류사회에 상당히 위험한 감염성 질병의 위험이 존재하죠. 모유는 강력한 면역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폭풍이나 지진으로 비상상태인 지역에서 전기가 끊기거나 식수가 없을 때 모유만이 아기에게 수분과 양분을 줄 수 있죠. 시리아 어머니가 내전지역을 탈출하는 인도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모유의 작은 방울 하나가 가장 큰 위기에 처한 아기를 지켜 줄 수 있어요. 엄마들과 입법자들에게 단순히 모유에 대해 알리는 것이 모유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에요. 모유의 중요한 성분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엄마에게 향상된 분유를 제공할 수 있죠.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다양한 엄마들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에요. 전 세계 여성이 고군분투해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평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모성이란 여성이 되기 위한 중심개념이 아니라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많은 요소 중 하나임을요. 이제 때가 됐습니다. (박수) 마드리드의 한 어두운 술집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맥길 대학의 마이클 매니를 만났는데 함께 맥주를 좀 마셨고 여느 과학자들이 그렇듯 그는 자기 연구 이야기를 했습니다. 새끼가 태어난 후에 어미 쥐가 새끼를 어떻게 핥아주는 지에 관심이 있다고 말이죠. 그리고 전 거기 앉아서 생각했죠. "내 세금이 이런 곳에 낭비되고 있군. (웃음) 이런 식의 소프트 사이언스에 말이지." 그러자 그는 쥐들도 사람처럼 새끼를 핥는 방식이 아주 다양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어미는 많이 핥아주고 다른 어미는 아주 조금만 핥아줍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 사이쯤이죠. 신기한 것은 이 새끼들이 다 자랐을 때를 추적해 보면, 사람으로 치면 몇 년 후, 어미가 죽은지 오래된 후에 보면 그들은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많이 핥아주고 털을 다듬어준 동물들 핥고 다듬어준 정도가 높았던 군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어미에게 그러한 강도로 사랑받지 못한 쪽과 성행동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래서 전 혼자 생각했죠. 이건 마법인가? 어떻게 이렇게 될까? 유전학자들은 어미에게 "나쁜 엄마 유전자"가 있어서 새끼들이 스트레스 받게 하고 대를 거듭하여 그것이 유전되었다고 설명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모두 유전자가 결정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혹시 다른 무언가가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쥐에 대해서는, 우리는 묻고 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것은 교차 양육 실험이었습니다. 한 배에서 난 새끼들을, 갓 태어난 어린 쥐들을 분리해서 두 종류의 양육 어미에게 맡깁니다. 진짜 어미가 아니라 새끼들을 돌볼 어미인데 많이 핥는 어미와 적게 핥는 어미 두 종류입니다. 반대로 적게 보살핌 받는 새끼를 이용해서도 실험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결과는 어미에게서 받는 유전자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쥐들의 성질을 결정하는 것은 생물학적 어미가 아니라 새끼를 키운 어미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저는 후생유전학자입니다. 저는 발생 단계에서 즉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 있는 동안에 화학적 표지가 어떻게 유전자에 흔적을 남기고 어떤 유전자가 어느 조직에서 발현될지를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간이나 눈보다 뇌에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가 많습니다. 저희는 생각했죠. 어미가 어떻게인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자손의 유전자를 새롭게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희는 이 연구에 10년을 쏟았습니다. 저희는 일련의 생화학적 사건이 있어서 어미가 핥아주고 다듬어주는 행위, 혹은 어미의 보살핌이 생화학적 신호로 바뀌어 핵과 DNA 안쪽으로 들어가고 끝내 다르게 프로그램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동물이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삶이 힘들 것인가? 먹이가 많을까? 주위에 고양이와 뱀이 많을까 아니면 상류층 사회에 살게 되어서 그저 적절하고 바르게 행동하기만 하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이제 그 과정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얼마나 중요할 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상들에게서 DNA를 물려받습니다. DNA는 오래된 것입니다. 진화 과정에서 생겼죠. 그러나 DNA는 우리가 여름에는 날이 길고 겨울이 짧은 스톡홀름에서 태어나게 될지, 아니면 일년 내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에콰도르에서 태어나게 될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생리학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주겠죠. 그래서 저희가 제안하는 가설은 어쩌면 삶의 초반에 일어나는 일이, 어머니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가, 아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사회적 환경에서 살아가게 될지를 알려주는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삶이 힘들 것이라면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나을 수 있고 혹은 쉬운 세상을 만나게 될 거라면 그와는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빛이 많은 세상일까요, 적은 세상일까요? 먹을 것이 많은 세상일까요, 적은 세상일까요? 주위에 먹을 것이 없다면, 먹을 것을 발견할 때 마다 무리해서라도 잔뜩 먹어 두거나 가진 음식을 모두 지방으로 저장해두는 쪽으로 뇌를 발달시키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러니까 좋은 거죠. 진화는, 새로운 환경을 만났을 때 우리의 고정되고 오래된 DNA가 다채로운 방법으로 기능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무언가 잘못 되기도 하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서 "무리해서라도 먹는 게 낫다, 가능하면 모두 먹어두는 게 낫다'는 신호를 받는다고 합시다. 하지만 이제 우리 인간들과 우리 뇌는 전보다 빠르게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1달러에 맥도날드 음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니에게서 얻은 정보로 대비한 것이 오히려 잘못 기능하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굶주림과 기아에서 우리를 지켜주던 바로 그 대비책이 비만을 유발하고 심혈관 문제와 대사 질환을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경험이 유전자에 표지를 할 수 있다는 특히 삶의 이른 시기에 얻은 경험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개념이 우리에게 건강과 질병 모두에 대한 통합적인 설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쥐에게만 적용되는 걸까요? 문제는, 우리가 이것을 사람에게 실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윤리적으로, 아이들을 임의적으로 불운한 상황에 처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집안의 아이가 어떤 특정 성향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그것이 가난으로 인한 것인지 가난한 사람들이 나쁜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인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유전학자들은 여러분에게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그들의 유전자가 그들을 가난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려 할 겁니다. 후성유전학자는 여러분에게 가난한 사람들은 그러한 표현형, 또는 특성을 발현시키는 나쁜 환경, 또는 궁핍한 환경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의 유전적 친척인 원숭이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동료인 스테판 수오미는 원숭이를 두 가지 방법으로 사육해 왔습니다. 원숭이를 임의로 어미에게서 떼어내어 생물학적 어미가 아닌 유모가, 대체된 양육 상태에서 기르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원숭이들은 어머니가 아닌 유모들에게 양육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원숭이들은 보통의, 생물학적 어미가 길렀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나이를 먹었을 때, 이들은 서로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미가 기른 원숭이들은 알코올에 관심이 없었고 지나치게 성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어미 없이 자란 원숭이들은 공격적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알코올에 중독되었습니다. 저희는 생후 초반에 이 원숭이들의 DNA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머니가 흔적을 남기는 것이 가능한지, 자손의 DNA에서 어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이들은 14일차 원숭이고 여기서 보시는 것은 최근에 후생유전학을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화학적 표지들, 메틸레이션이라고 부르는 표지를 DNA 사슬의 구성단위인 뉴클레오타이드 하나하나의 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유전자 전체를 나타낼 수 있죠. 이 방법으로 어미가 있었던 원숭이와 없었던 원숭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나타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나타낸 것은, 메틸레이션이 많이 된 유전자는 붉은 색으로 메틸레이션이 적게 된 유전자는 초록색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여러 유전자가 바뀐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미가 없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어서 모든 방향에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었을 때 세계가 어떠할지에 대한 모든 방향의 신호를 보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두 실험군의 원숭이가 서로 매우 잘 구분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나 일찍 이루어지는 걸까요? 이 원숭이들은 이미 어미가 없었던 일종의 사회적 경험을 한 것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적 상태를, 태어나는 그 순간에 느낄 수 있을까요? 이 실험에서 저희는 서로 다른 사회적 상황에 있는 원숭이들의 태반을 얻었습니다. 사회적 계급에 관해 흥미로운 것은 생명체라면 모두 스스로 계급을 구성한다는 겁니다. 서열 1위 원숭이는 대장이며 서열 4위 원숭이는 심부름꾼입니다. 원숭이 네 마리를 사육장에 넣으면 그 속에는 항상 대장이 있고 심부름꾼이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서열 1위 원숭이가 서열 4위 원숭이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육장에 넣었을 때 서열 1위 원숭이는 그다지 많이 먹지 않습니다. 서열 4위 원숭이는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메틸레이션을 나타낸 이 도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은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 사이에서 태어날 때 부터 극적인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즉 우리는 태어날 때 부터 사회적 정보를 알고 태어나며, 그러한 사회적 정보는 나쁘거나 좋은 것이 아니고 단지 우리가 삶을 대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서 스스로의 생물학적 특성을 다르게 프로그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까요? 실험은 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일부러 나쁜 환경을 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신은 사람으로 실험을 하십니다. 그런 실험을 우리는 자연재해라고 부릅니다. 캐나다에 일어났던 가장 심각했던 자연재해 중 하나는 제가 사는 퀘백에서 일어났습니다. 1998년 얼음폭풍이죠. 얼음폭풍으로 전체 전력망이 망가졌습니다. 그때 퀘백의 기온이 -20도에서 -30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임신 중이었던 어머니들이 있었습니다. 제 동료 수잔 킹이 이 여성들이 낳은 아이들을 15년 동안 추적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서 나타난 효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력 없이 지낸 기간이 얼마인지? 어디서 시간을 보냈는지, 즉 그것이 시어머니의 집에서였는지, 아니면 상류층 시골 저택이었는지? 그래서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합해서 사회적 스트레스의 정도를 구하고 다음과 같은 것을 물어볼 수 있겠죠. 아이가 어때 보이는가? 그리고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아이들이 자폐증을 보였고 더 많은 아이들이 대사 질병을 앓았으며 더 많은 아이들이 자가 면역 질환을 앓게 되었습니다. 메틸레이션 상태를 나타내보면 여기서도 초록색 유전자들은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록 붉게, 붉은 유전자들은 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초록색으로 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유전자가 전체적으로 새로 조정된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유전자를 프로그램할 수 있다면, 우리가 스스로의 유전자 역사에 매인 노예일 뿐인 것이 아니어서 유전자가 프로그램될 수 있는 거라면 우리가 다시 프로그램할 수도 있을까요? 후성유전학적 요소가 암이나 대사 질환 정신 질환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코카인 중독에 관해 이야기해 봅시다. 코카인 중독은 아주 심각한 상태로, 그로 인해 죽음에 이르거나 인간적인 삶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중독된 뇌를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동물들이 중독 상태를 벗어나게 할 수 있는가? 저희는 사람이 코카인에 중독되는 과정을 재현한 코카인 중독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은 이런 식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 어떤 친구가 코카인을 해보라고 합니다. 코카인을 하고, 아무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여러 달이 지나고, 무언가가 첫 번에 일어났던 일을 상기시킵니다. 마약상이 다시 약을 권합니다. 그리고 중독되고, 삶 전체가 뒤바뀝니다. 쥐들에게도 같은 과정을 겪게 합니다. 제 동료 갈 야디드는 동물들이 코카인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시킨 다음 한 달 동안 코카인을 끊습니다. 그 후에 그들이 처음 코카인을 접했을 때의 파티를 상기시킵니다. 그들이 코카인을 보았을 때의 사육장 색이 그 신호죠. 그리고 쥐들은 미쳐버립니다. 코카인을 얻기 위해 레버를 누르는데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밝혀낸 것은, 이 동물들 간의 차이입니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기간 동안 즉 주위에 코카인이 없을 때 후성학적으로 영향을 받은 유전자가 새로 조정된다는 겁니다. 이 유전자들에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표지가 남아서 신호가 들어오면 그들의 유전자는 이미 중독되었을 때의 표현형을 발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동물들에게 후생학적 표지를 측정하는 지표인 DNA 메틸레이션을 증가시키거나 혹은 감소시키는 약물을 사용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내용은, 메틸레이션을 증가시키면 이 동물들이 심지어 더 심하게 미쳐버린다는 것입니다. 훨씬 더 코카인을 갈구하게 되었죠. 하지만 DNA 메틸레이션을 감소시켰을 때는 동물들은 더는 중독된 상태가 아니게 됩니다. 저희가 새로 프로그래밍했다는 거죠. 그리고 후생학적 약과 다른 모든 종류의 약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후생학적 약은 경험의 흔적을 근본적으로 지워버려서 한번 없애버린 후에는 같은 경험을 새로 하지 않는 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동물들은 이제 새로 프로그래밍된 겁니다. 그래서 30일, 60일 후에 이 동물들을 다시 살펴보면 사람에게는 수 년의 시간이 흐른 것에 해당하는데요. 그 때도 중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 한 번의 후생학적 치료 후에요. 그래서 DNA에 대해 알게 된 점은 무엇입니까? DNA는 단순히 일련의 문자가 아닙니다. 이미 쓰여 있는 대로 실행되는 각본이 아닙니다. DNA는 동적인 영화입니다. 우리 경험이 영화 내용에 적히고, 이것은 양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우리는 마치 DNA를 통해 삶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리모컨을 들고서요. 배우를 추가하거나 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전자란 본래 결정론적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유전자가 어떻게 나타날지 조정할 수 있고 이는 무척 희망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질병들, 예를 들어 암이나 정신 질환등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법론에 관한 희망적 메시지 말입니다. 환경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적응한 결과로서 질병을 이해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후생학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면 등장인물을 없애고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함으로써 영화를 뒤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린 점은 우리의 DNA는 실로 두 가지 요소 혹은 두 층의 정보가 결합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정보 층 하나는 오래되었습니다. 수백만 년의 진화를 거쳐 진화한 것입니다. 이것은 고정되어 바꾸기 어렵습니다. 다른 한 층의 정보는 후생학적 층입니다. 개방되어 있고 동적이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우리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해주며 우리 아이들의 운명이 나아지도록 하고 또 바라건대 인류를 오래 괴롭혀온 질병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이겨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유전자에 의해 미리 결정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유도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10살 때 "집단 학살"의 뜻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때는 2003년이었고 우리 동족은 인종 때문에 잔인하게 공격 당했습니다. 수십만 명이 살해당했고 수백만 명이 추방되었으며 한 나라가 자국의 정부에 의해 갈라졌습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는 즉시 이 재앙에 맞서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저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상황이 제 부모님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울고 계신 어머니께 다가가 우리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묻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10살 먹은 딸에게 집단학살을 설명하기 위해 어머니가 어떤 단어들을 선택하셨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의 느낌은 기억합니다. 완전히 내버려진 기분이었고 누구도 우리 얘기를 듣지 못하고 우리를 아예 보지 못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다르푸르에 관한 제 첫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듣도록 하기 위해 시를 썼고 무엇이 저를 변화시켰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이는 것은 쉽습니다. 절 보세요. 저는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젊은 아프리카 여성이고 미국식 억양으로 말하며 드라마 '먼데이 모닝스'의 악랄한 이야기들에 솔깃해지죠. 그러나 그들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사람들을 설득하긴 어렵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고등학교 때에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다르푸르에 관한 발표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죠. 제가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있을 때 같은 반 아이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해야하는 거지?" "우리가 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해봤어?!" (웃음) 14살인 저는 그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 말을 들은 순간에 제가 느낀 아픔과 "이것"에 대해 침묵하도록 강요받을 때 느끼는 아픔을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 아이의 말에 다르푸르에서 지냈던 하루하루가 떠올랐습니다. 침묵을 강요받았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할 정도로 머리 위로 지나가는 전투기가 모든 소리들을 집어삼켰죠.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 얘기는 들을 가치도 없고 우리는 존재할 가치도 없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업 시간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이 모두 자기 자리에 앉았을 때 전 감정을 억누르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에 있을 자격이 없고 그곳에 속한 사람도 아니고 침묵을 깰 권리도 없다는 느낌이 들었죠. 제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아이들이 그것을 듣는 순간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제 마음은 차분해졌고 저는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함께 슬퍼하는 소리였고 두 팔이 저를 감싸는 느낌이었으며 우리를 둘러싼 튼튼한 울타리였습니다. 진공과도 같은 침묵을 경험했죠. 제가 시를 선택한 이유는 시는 본능적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마음, 몸과 영혼을 향해서 증인이 되어달라고 말하면 자신의 인간성을 인식하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이것이 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었죠. 매일마다 저는 증인들의 힘을 경험하고 그 때문에 완전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 증인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제가 마이크를 건네받았을 때 제 어깨는 이 부담감의 무게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어떤 여인이 물었습니다. "백만 번째 난민이 방금 남수단을 떠났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머니가 사주신 하이힐 위에서 제 발이 떨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우린 남아야 할까, 아니면 떠나는 것이 더 안전할까? 제 마음 속에서 숫자들이 울렸습니다. 백만 명이 떠났고 이백만 명이 쫓겨났으며 사십만 명이 다르푸르에서 죽었습니다. 이 응어리들이 내 목구멍으로 올라왔습니다. 마치 그 몸뚱이들이 제 식도에서 무덤을 찾은 듯이 말이죠. 한때는 우리나라였던 모든 동서남북이 쉼없이 요동쳐 나일강조차 우릴 붙잡지 못하던 이곳을 한마디로 설명해 보라고 합니다. 마치 이제 다 끝난 일인 것처럼 나에게 수치를 말해보라고 합니다. 시리아에서의 50만 명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지중해 끝자락에서 3천 명이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는 일이 이제 다 끝난 일이라는 듯이 대학살의 엄청난 증거들이 다 소용없다는 듯이 그들은 저에게 한마디 하라고 합니다. 사실 하나: 우리는 아침 먹을 때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전투기가 우리 목소리를 다 잡아 먹기 때문이죠. 사실 둘: 집 떠나기를 원하지 않았던 저희 할아버지는 교전 지역에서 돌아가셨어요. 사실 셋: 신이 없는 불타는 덤불은 그저 화재에 불과해요. 저는 제가 아는 것과 마이크에 말해도 되는 것 사이의 거리를 잽니다. 슬픔이나 고향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까요? 폭력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그것이 TV에서 보는 것처럼 단순한 일이 아니라고 그 두려움에 몇 주나 떨어야 한다고 카메라 앞에서 말해야 할까요? 우리 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까요? 60 %가 물이지만 아직도 유목처럼 타서 희생의 제물이 되고 있다고 말해야 할까요? 남자들이 먼저 죽고 어머니들은 그 학살을 지켜보도록 강요받는다고 말해야 할까요? 그들 손이 아이들에게까지 미쳐서 아이들을 전국으로 흩어 놓고 가정을 무너뜨렸다고 말해야 할까요? 폭탄의 파편에 성곽까지 무너졌다고 말해야 할까요? 우리의 어르신들에 대해 이야기할까요? 우리의 영웅들. 뛰기에는 너무 약하고 쏴버리기엔 총알이 아까운 사람들. 그 분들을 어떻게 끌고 갔는지 손을 들게 하고, 등 뒤에 총을 겨누어 불 속에 내몰았던 걸 얘기할까요? 그 분들의 지팡이로 불길이 계속 타오르는 모습을 얘기할까요? 방송으로 나가서 시청자들이 소화하기에는 너무 심할 거예요. 너무 잔인하죠. 사람들의 시체 썩은 연기가 골짜기 가득했던 모습처럼요. 시로 표현하면 더 나을까요? 시의 운율이 수의가 될 수 있을까요? 부드럽게 말하면 아픔이 덜할까요? 제가 울지 않으면 제 말에 더 귀 기울일까요? 마이크가 떠나면 고통도 없어질까요? 왜 제가 말하는 모든 단어가 저의 유언처럼 느껴질까요? 인상적인 한마디도 30초면 되는데 시가 3분이 넘네요. 우리가 죽은 날, 제 혀도 함께 말랐고 석탄이 되어 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재가 되었습니다. 제 왼쪽 다리의 감각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고 나도 모르게 무릎을 끌어안아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신고 뛸 수 없는 신발은 신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긍정적인 말을 남기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그것이 제 삶의 모순된 부분이거든요. 우는 법을 가장 많이 배웠던 곳이 후에 제가 미소짓는 법을 배운 곳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시를 들려드리죠. "큰 상상력을 가지세요. 그렇지 않으면 울 방법이 40만 가지는 있습니다." 제이냅을 위한 시예요. 저는 슬픈 소녀입니다. 하지만 제 얼굴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에너지를 미소짓는데 쓰고 고통에 허비하지 않죠. 그들이 제게서 가장 먼저 앗아간 것은 저의 잠이었습니다. 눈은 무겁지만 크게 뜨고 제가 무언가 놓친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군대가 여전히 오고 있을 수도 있다구요. 그들은 오지 않았고 그래서 저는 더 큰 베개를 샀습니다. (웃음) 저희 할머니는 무엇이든 그 안의 생명을 끌어내 무엇이든 치료하실 수 있었어요. 할머니는 제가 무기고에 숨은 도둑도 웃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전쟁 중에도 말이죠. 전쟁이 슬픔으로 부부의 침대를 산산조각냅니다. 그냥 사라져 버리고만 싶지만 여러분의 심장은 떠나려는 마음의 한 조각도 내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우리는 기쁨으로 무장하고 망가진 조국의 국경을 넘습니다. 이야기와 얼굴들의 성급한 조합은 그 풍미가 가신 후에도 오랫동안 남습니다. 우리의 근육은 가장 힘든 시간도 이겨낸 것을 기억하고 제 기억 속에 남은 것은 제가 웃다가 울던 나날들 울다가 웃던 나날들입니다. 웃음과 눈물은 모두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인간의 반응이고 우리 감정 표현의 증거입니다. 제가 표현해 볼께요. 제가 여러분을 웃게 한다면 그건 다분히 의도적인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울게 만든다면 여러분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이것은 제 사촌 제이냅을 위한 것입니다. 어느 날 오후 침대에서 들려준 것이죠. 지난 번 수단에서 함께 지낸 후로 이 아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병원 침대 옆에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400년이 넘은 건물의 병원이었죠. 제이냅은 시를 듣고 싶어 했습니다. 갑자기 영어, 아랍어, 불어로도 불충분했죠. 제가 아는 모든 단어는 텅빈 소음이 되었고 제이냅은 "잘 좀 해봐"라고 말했죠. (웃음) 저는 제가 읽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녀에게 읽어주었고 우리는 함께 웃고 그것을 좋아했습니다. 그게 제가 선 가장 중요한 무대였죠. 가족들에게 둘러싸여서 그 남겨진 사람들은 가차없는 전쟁의 들러리였지만 여전히 그 삶을 진주처럼 다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웃는 것 뿐만 아니라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내도록 가르쳐 준 사람들 손을 저 하늘에 대고 태양과의 거리를 재며 이렇게 말하던 사람들입니다. "웃어. 우리 저기서 만날 거야." 제이냅은요. 제이냅은 프랑스 같은 곳에서 제게 사랑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이냅은 침대에서 죽어가면서도 시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확장성 섬유근육통이었어요. 심장 근육이 계속 확장해서 결국 제기능을 못하는 병이죠. 그녀가 저를 안았을 때 저는 금이 된 것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말했죠. "제이냅, 이상하지 않니? 네 유일한 문제가 너의 심장이 너무 크다는 것 뿐이라니 말이야."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 표면에서 6000광년 이상 떨어진 블랙 위도우 펄서라 불리는 빠르게 도는 중성자 별은 9시간마다 서로 공전하는 동반 갈색왜성에 방사선을 뿜어냅니다. 우리 행성에 서 있는 당신은 이 격렬한 움직임의 단순한 목격자일 뿐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력에 의해 수조 킬로미터를 거쳐 두 별은 당신을 그들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고 그리고 당신은 두 별을 당신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중력은 질량을 가진 두 물체 사이의 인력입니다. 그 어떠한 두 물체든지요. 이는 우주에 있는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별, 블랙홀 인간, 스마트폰 그리고 원자도 끊임없이 서로를 끌어당깁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수십억의 방향으로 끌어당겨지는 것을 느끼지 못할까요? 바로 질량과 거리 때문입니다. 두 물체 사이의 중력을 설명하는 최초의 방정식은 1687년 아이작 뉴턴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후 중력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해도는 계속 올라갔지만 뉴턴이 만든 만유인력의 법칙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여전히 훌륭한 근삿값이 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 물체 사이의 인력은 한 물체의 질량에 다른 물체의 질량을 곱하고 여기에 아주 작은 수인 중력 상수를 곱하고 두 물체 사이 거리의 제곱으로 나눈 값과 같습니다. 물체 중 하나의 질량을 두 배로 하면 그들 사이의 힘은 두 배가 됩니다. 거리가 두 배가 되면 힘은 1/4만큼이 됩니다. 당신과 지구 사이의 인력은 당신과 지구를 힘의 중심으로 당깁니다. 당신이 체중이라 느끼는 힘 말이지요. 예를 들어, 당신이 해수면에 서 있을 때의 힘을 약 800뉴턴이라 합시다. 당신이 사해로 여행을 갔다면 그 힘은 약간 증가합니다.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다면 그 힘은 역시 극소량 감소합니다. 더 높이 여행하면 중력의 영향을 더욱 약하게 할 수 있겠지만 절대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중력은 삼차원 공간에서 시간이 더해진 시공간의 곡률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질량을 가진 물체 주변이라면 항상 휘어져 있지요. 지구에서의 중력은 거의 원래의 강도를 유지한 채 400km 떨어진 국제 우주 정거장까지 닿습니다. 우주 정거장이 큰 기둥의 꼭대기에 고정되어 있다면 당신은 땅 위의 중력의 90%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주비행사가 무중력을 경험하는 것은 우주 정거장이 끊임없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있지만 다행히 궤도를 도는 속도가 충분히 빨라서 땅에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당신이 약 400,000km 떨어진 달 표면에 있을 때에는 지구의 중력은 지구에서 느끼는 것의 0.03%보다 작습니다. 당신이 느낄 수 있는 중력은 오로지 지구의 약 1/6 정도인 달의 중력뿐입니다. 더 멀리 여행한다면 지구의 중력은 계속해서 감소하겠지만 절대 0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구에 안정적으로 붙어있어도 우리는 먼 천체들과 가까이 있는 것에 약하게나마 잡아당겨지는 대상입니다. 태양은 0.5뉴턴 정도의 힘을 행사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수 미터 떨어져 있다면 당신은 작은 피코뉴턴의 힘을 받습니다. 이것은 250만 광년 떨어진 태양의 1조배에 달하는 크기를 가진 안드로메다 성운과 당신 사이의 인력과 같습니다. 그러나 중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질량이 항상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다면 만약 표면 아래로 깊이 터널을 뚫으면 지구의 중력은 어떻게 변할까요? 구워지거나 찌그러지지 않고 해낼 수 있다면 말이지요. 지구가 완벽하게 둥글다고 가정하고 만약 그 중심을 파서 들어간다면 당신은 모든 방향에서 동일한 중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무중력 상태로 정지될 것이고 다른 천체로부터의 작은 당김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력을 탈출하려면 정면돌파 하는 법밖에 없겠군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우리는 초대형 블랙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밝은 가스를 배경으로 블랙홀의 엄청난 중력은 빛을 고리 모양으로 휘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예술적 해석을 가미하여 '블랙홀이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라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죠. 100여년 전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그의 이론인 '일반상대성이론'을 처음 출판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과학자들은 일반상대성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을 증명하는 단 하나 블랙홀은 직접 관찰된 적이 없습니다. 비록 블랙홀의 생김새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는 제시되었지만, 우리는 한번도 블랙홀을 직접 찍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마 이것이 곧 바뀔 것이라는 점에 놀랄 겁니다. 우리는 몇 년 사이 찍힌 최초의 블랙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블랙홀 사진은 지구만한 망원경과 사진들을 합치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여러 국가의 과학자들이 찍게 될 것이죠. 실제 블랙홀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최초의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이름은 케이티 보먼이고 MIT의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통해 비디오나 사진을 볼 수 있게 일을 하는 컴퓨터 연구실에 있습니다. 비록 저는 천문학자가 아니지만 오늘 이자리에서 저는 제가 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만약 오늘밤 도시의 밝은 빛들을 지나쳐가면, 여러분들은 굉장히 아름다운 은하수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수십만개의 별들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면, 운하의 중심부로부터 2만 6천광년이나 떨어진 은하수를 지나 중심부 위치한 별무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주먼지들을 피하기 위한 적외선 망원경을 이용해서 천문학자들은 이 별들을 16년 넘게 관찰해왔습니다. 하지만 진면목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별들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주위를 멤돌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별들의 궤도를 추적한 결과, 천문학자들은 결론을 내렸죠. 이러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충분히 작고 무거운 물질은 밀도가 아주 높아 주위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뿐이라는 것입니다. 블랙홀이 빨아들이는 것은 빛 또한 예외일 수 없습니다 더 확대해 본다면 어떨까요? 사진상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게 될까요? 라디오 파장을 확대한다면 블랙홀 주위에 고온의 플라스마가 중력을 가하는 렌즈가 생겨서 빛의 고리가 생길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블랙홀은 밝은 물질을 배경으로 그림자를 생성하여 어둠의 영역을 조각해냅니다. 이 밝은 고리의 중력이 매우 강해져서 빛 또한 벗어날 수 없는 블랙홀의 지평선을 드러내게 됩니다.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은 이 고리의 크기와 모양을 예측하므로, 이 사진을 찍는 것은 근사할 뿐만이 아니라 이 방정식이 블랙홀 주변의 극한의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점을 입증합니다. 하지만, 이 블랙홀이 너무 멀기에 겨우 달의 오렌지만하게 보이는 고리는 매우 작게 보여질 뿐입니다. 따라서 사진에 담는것이 매우 어렵죠. 왜일까요? 그건 간단한 방정식 때문이죠. '회절'이라는 현상에 때문에 볼 수도 있는 작은 물체들이 근본적인 한계에 부딫히게 됩니다. 이 방정식에 따르면, 작은 물질을 보려면 망원경을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 가장 강력한 광학 망원경도 달 표면의 영상 촬영에 필요한 해상도를 구현해내지 못합니다. 최상의 해상도로 달을 담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3,000개의 픽셀을 담은 사진 속 각각의 픽셀은 150만 개 이상의 오렌지를 포함합니다. 달 표면의 오렌지를 보기 위해서 아니면 블랙홀을 보기 위해서는 얼마나 큰 망원경이 필요할까요? 숫자를 적어 계산을 하면 지구 전체 크기의 망원경이 필요하다느 걸 알 수 있죠. (웃음) 만일 지구 크기의 망원경을 만들게 된다면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을 나타내는 독특한 빛의 고리를 보게 되겠죠. 이 사진은 자세하지 않지만, 컴퓨터 그래픽 해석을 통해 블랙홀 주변의 환경을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과 같이 지구 크기의 단일 접시 망원경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믹 제거는 이렇게 말합니다, "원하는 것을 항상 가질 수는 없지만 시도를 한다면 원하는 것을 찾고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에 망원경을 연결하는 국제적인 공동 작업인 "Event Horizon Telescope"는 사건의 지평선의 규모에서 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지구 규모의 전산 망원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첫 사진은 내년에 찍게 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네트워크 통신망을 통해 망원경의 공동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정확한 시간을 통해 연결되고 연구소끼리 수천 테라바이트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빛을 동결시킵니다. 그 데이터는 이후 바로 이 곳, 메사추세츠의 실험실에서 다뤄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작업이 어떻게 해서 이루어질까요? 만약 우리가 우리은하계의 중심에서 블랙홀을 보고 싶다면, 지구 크기의 망원경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잠시 동안 우리가 지구 크기만한 망원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는 지구를 하나의 회전하는 거대한 미러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거울은 빛을 모아주고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빛을 한군데로 모으죠. 만약 이들 대부분이 사라지고 아주 적은 양만 남았다고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이 정보들을 합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많은 양의 공백이 있습니다. 망원경이 설치된 장소가 그렇겠죠. 그런데 그건 미미한 수치일 뿐입니다. 망원경 설치 장소에서 지구가 자전하면 새로운 측정이 가능하죠. 다시 말해, 미러볼이 회전할 때 거울의 위치가 바뀌게 되면서 이미지의 다른 부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영상 알고리즘이 미러볼의 빈 공간을 채우게 되는데 밑에 있는 블랙홀 이미지를 복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우리가 전세계 모든 곳에 망원경을 설치했다면 즉 미러볼에 비유하자면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은 양의 샘플로는 만들어질 수 있는 사진이 너무 다양합니다. 그 이미지는 망원경으로 측정한 것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미지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이 이미지의 일부는 다른 것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블랙홀의 첫 이미지를 알아내기 위한 제 역할은 가장 합리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알고리즘은 망원경 측정치에도 부합해야 합니다. 법의학 스케치 예술가가 자신의 얼굴구조에 대한 상식을 이용해 제한적인 서술을 통해 그림을 완셩해가는 것처럼 제가 개발한 영상 알고리즘은 우리 우주의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로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제한적인 망원경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이 알고리즘을 사용하면서, 희박하고 번거로운 데이터로부터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 우리가 망원경을 통해 우리은하계 중심에 있는 블랙홀을 보려 할 때 시뮬레이션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재구성된 샘플이 있습니다. 비록 시뮬레이션에 지나지 않지만, 이것과 같은 재구성은 우리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블랙홀의 첫 이미지와 고리의 크기를 알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전 이 알고리즘의 세부사항에 대해 계속 알아내 보고 싶지만 다행히도, 여러분께 제가 설명드릴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간단하게나마 여러분께 아이디어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은하계의 모양을 밝혀낼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것을 저희 결과에 입증시키고 재구성하는지에 대해서요. 망원경을 통한 측정결과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의 숫자가 무한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이미지들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나누어 선택해야 합니다. 블랙홀 이미지가 될 가능성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가장 근접한 이미지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모델을 만든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화면은 페이스북에서 이미지를 예상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마 왼쪽의 이상한 사진을 누군가가 게시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셀카 사진을 게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있는 사진은 흐릿합니다. 이런 사진을 페이스북에서 볼 확률이 더 높겠지요 잡음 영상과 비교했을때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찍어 올린 그림과 비교한다면 확률은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홀의 이미지로 넘어와서는 우리는 진정한 수수께끼에 처합니다 우리는 이전에 블랙홀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이 블랙홀 이미지에 가깝고 블랙홀 구조에 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우리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블랙홀의 이미지처럼 우리가 완성시켜놓은 시뮬레이션으로부터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유지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우리는 아직까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한 그림을 재구성하고 있겠죠.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우리의 알고리즘에 너무 많이 적용시킨다면 결국 예상되는 결과를 보는 상황에 처해질 것입니다. 즉, 우리는 많은 선택을 열어두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은하계의 중심에는 하나의 거대한 코끼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웃음) 다른 유형의 이미지들은 서로 구별되는 특징들을 가집니다. 블랙홀 시물레이션 이미지와 지구에서 찍은 사진 사이에서 쉽게 다른점을 찾는 것 처럼요. 우리는 한 유형의 사진 속 특징을 부각시키지 않으면서 알고리즘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실행 가능한 방법 중 하나는 서로 다른 유형의 이미지 특징을 내세우고 예상된 유형의 이미지가 재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는 것입니다. 만약 모든 유형의 사진이 매우 유사해보이는 인상을 준다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이미지 추정결과가 이 사진에 편향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전세계의 3명의 서로 다른 스케치 예술가들에게 동일한 설명을 해준 것과 비슷합니다. 만약 그들이 매우 비슷해 보이는 얼굴을 그려낸다면 그들이 고유의 문화적 편견을 그림에 담아내지 않았다고 확신을 가져도 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이미지의 특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은 기존의 이미지 조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대한 양의 사진 더미를 얻을 수 있고 우리는 그것을 작은 이미지 조각으로 쪼갤 수 있게 됩니다. 그 후 각각의 이미지 조각을 하나의 퍼즐처럼 취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흔히 보이는 퍼즐처럼 하나의 이미지를 맞출 수 있게 되고 망원경으로 측정한 것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죠. 다른 유형의 이미지는 매우 특징적인 퍼즐 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데이터를 얻었으나 이미지를 재구성하는데 다른 퍼즐조각을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럼 블랙홀 이미지 시물레이션 퍼즐 조각으로 시작해봅시다. 네, 상당히 괜찮군요. 이 사진은 블랙홀이 어떻게 생겼는지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이것이 소수의 블랙홀 이미지에 충족시킨다고 얻어낼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천문학적이지만 블랙홀이 아닌 물체의 퍼즐 조각으로 실험해봅시다. 상당히 비슷한 이미지를 얻어냈군요. 그런 다음 일상적인 사진들 예를 들어 당신의 개인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들과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아주 좋네요, 똑같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다른 퍼즐 조각 세트로부터 똑같은 이미지를 찾아낸다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이미지의 추정치가 결과적 이미지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에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시도해 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똑같은 퍼즐 조각을 쓰는 것입니다. 일상사진에서 유래된 것처럼 말이죠. 많은 유형의 원본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물레이션에서는 블랙홀이 천문학적이지만 블랙홀이 아닌 물체라고 가정했습니다. 우리은하계 중심에 있는 코끼리 같은 일상적인 사진처럼 말이죠. 제일 밑에 보이는 우리 알고리즘의 결과가 위쪽에 있는 시물레이션의 진짜 이미지와 매우 비슷해 보일 때 우리 알고리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여러분께 매우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여기 있는 모든 사진들은 자그마한 일상 사진들의 조각을 맞추어 만들어 낸것입니다. 당신의 개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우리가 여지껏 본 적 없는 블랙홀의 이미지도 결국에는 사람, 건물, 나무, 고양이, 개와 같은 항상 볼 수 있는 사진들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상상한다는 것은 우리를 블랙홀 최초의 그림으로 데려다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과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의존하는 저런 유명한 이론들을 검증하십시오.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이러한 일처럼 상상한 아이디어를 이루어내는 것은 제가 지금 함께 일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린 좋은 팀의 연구원 분들 없이는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저는 천체물리학적 배경이 없는 제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이런 특별한 연구를 통해 블랙홀 최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Event Horizon Telescope 같은 엄청난 프로젝트는 여러 학문 분야에서 서로에게 가져다주는 전문성 덕분에 성공적입니다. 우리는 천문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그리고 엔지니어 분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언뜻 생각해 보았을 때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이 되었습니다. 전 여러분 모두에게 밖으로 나가서 과학의 경계를 넓히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그게 비록 처음에는 블랙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더라도요. 감사합니다. (박수) 아무도 여러분의 능력만큼 급여를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능력만큼 급여를 주는 사람은 절대 없어요. 그들이 생각하는 여러분의 능력만큼만 급여를 주죠. 여러분이 그들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런 방법이 아니라.. 괜찮은 방법 같기는 하네요. (웃음)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대신 이건 어떤가요. 여러분의 가치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여러분의 탁월한 능력에 합당한 급여를 받는 기본 요소입니다. 급여를 더 받고 싶은 분 계신가요? 네. 좋습니다. 제 강연이 여러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이건 어느 경우에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고용주거나 직원이거나 상관없어요. 구직중인 사람은 물론이고 남녀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지금은 여성 경영자의 시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보기로 하죠. 제가 일하면서 남성보다 여성이 급여를 적게 받는 걸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는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노동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이 받는 급여의 1달러당 여성은 83센트를 받는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서 같은 양상을 보인다는 거예요. 여성 경영자는 남자에 비해 1달러당 80센트만 받고 있는 거죠. 저는 일하면서 여성들의 이런 하소연을 종종 듣곤 합니다. 자신들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거예요. 수익 분배에 있어서는 특히 그렇다고 합니다. 다들 이런 식으로 말하죠. "제 자랑을 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일로 평가받고 싶어요." "자화자찬하기는 싫어요." 남성 경영자들의 경우에는 전혀 상반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 차이가 여성들이 받지 못하는 20센트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컨설팅 업체의 일화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업체죠. 바로 제 회사입니다. 일을 시작하고 첫 해는 수익이 증가했습니다. 제 의뢰인도 저와 계속 일하고 싶어했죠. 그래서 저는 제 보수를 다시 협상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제 실적에 비해 분명히 적은 보수를 받고 있었어요. 솔직히 고백하면, 전 가격 책정을 자문해주는 사람이거든요. (웃음) 그게 제 직업입니다. 저는 회사의 가치에 따른 가격 책정을 돕습니다. 그런데도, 제 상황은 그랬죠. 그래서 자리에 앉아 제 급여와 저의 가치를 따져보았습니다. 핵심 가치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습니다. 의뢰인의 요구는 무엇이고 어떻게 그걸 충족시킬 것인가? 의뢰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나만의 특별한 능력은 무엇인가? 누구도 하지 않는 일을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의뢰인을 위해 해결할 문제는 무엇인가? 나에게 어떤 가치를 더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스스로 답하면서 의뢰인이 나를 통해 얻게 될 가치를 정의해보았습니다. 그 투자이익을 계산해보았죠. 계산해보니 급여를 두 배는 받아야겠더군요. 두 배나 말이죠. 지금에야 고백하건대 전 그 사실이 두려웠습니다. 전 이 분야 전문가라고 생각했지만 이것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전 거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거기에 가치가 있다고 확신했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누구도 제게 그 정도 급여를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뢰인이 이렇게 말하면 어쩌죠? "그건 말도 안되요." "당신 터무니 없군요." 제가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걸까요? 제 일이 아니라, 저 자신이요. 제가 그 정도 능력이 되는 걸까요? 저는 저만 바라보는 예쁜 두 딸의 엄마입니다. 저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죠. 제가 사업에 실패하면 어떻게 하죠? 제가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저는 저만의 처방을 알고 있습니다. 제 의뢰인들에게 내렸던 바로 그 처방이죠. 제가 할 일을 다 했고 거기에 가치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을 내다보고 더 많은 보수를 위한 제안서를 준비했습니다. 그것을 보낸 뒤에 저의 가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죠.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의뢰인은 저를 계속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를 알리고 추천도 해주었죠. 그 덕에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불확신과 두려움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가치를 결정해주지는 않죠. 그것으로 우리 급여수준이 제한받아서는 안됩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자신의 가치를 알리고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게 된 어느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어느 인터넷 개발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 몇 명을 데리고 있죠. 그녀는 회사를 시작하고 이후 몇 년 동안은 "저는 작은 웹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라고 말했겠죠. 자기 의뢰인들에게 실제로 그런 식으로 말했을 거예요. "작은 웹디자인 회사를 운영합니다." 이런 식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의뢰인의 눈에 비치는 자기 회사의 장래성을 깎아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녀 자신도 깎아내렸죠. 그 때문에 그녀의 능력에 비해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의 표현 방법이나 어투 때문에 그녀가 더 많은 댓가를 받을 자신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을 것입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말로 인해 일거리를 걷어 차버린 꼴이 되었죠. 그래서 그녀는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의뢰인에게 알리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대화법도 바꾸었죠.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주장을 정확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진솔함을 알리는 것이죠. 여러분 시누이가 대단한 영업실적을 거둔다고 해서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말 잘하는 이웃도 신경쓰지 마시고요. 여러분은 그들과 다르잖아요. 자화자찬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버리세요. 각자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면 되는 거예요. 일과 가치를 더하는 것에 집중하면 자랑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의 직업의 어떤 부분이 좋은지. 여러분이 하는 일의 어떤 부분이 재밌는지. 그런 것들과 연관시키면 여러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도 자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표현 방법도 바꾸었습니다. 특히나 자신의 회사를 작은 웹디자인 회사라 칭하는 것도 멈추었죠..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데에 있어서 힘과 강인함을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웹디자인 댓가를 세 배나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회사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에 어느 딱딱하고 어려운 의뢰인을 만난 경험담을 졔게 얘기해 주었는데요. 검색엔진 최적화의 진행 상황을 알아보려고 그녀를 불렀다더군요. 그녀 말이, 예전 같았으면 정말 힘든 회의였을테지만 사고방식이 바뀌었다고 해요. 그녀는 자료를 미리 준비하고 의뢰인과 마주했습니다.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것도 아니라 의뢰인만 생각한 것이었죠. 자료와 수치를 펼쳐 두고 과정과 진행 상황에 대해서 자신만의 주장과 자신의 방법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죠. "이게 지금까지 한 일입니다." 의뢰인은 경청한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아요. 잘 알겠습니다." 그녀는 그 회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렵다거나 전전긍긍하지 않았어요. 위축되지도 않았죠. 전에는 그랬거든요. 대신에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 여기까지 해냈어.' '내가 한 일에 자신있어'라고요."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그 영향이 금전적 측면을 훨씬 뛰어넘어 자기 존중과 자기 확신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오늘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렸죠. 하나는 우리의 가치를 알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가치를 알리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의 역량에 맞는 소득을 이루기 위한 두 가지 요소입니다. 그것이 공식입니다. 오늘 객석을 채우고 계신 여러분이 여러분이 가진 가치에 맞는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이 공식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삶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우리가 얼마나 더 돌려줄 수 있는지. 미래를 위해 어떤 계획을 더 세울 수 있는지. 우리 역량만큼 돈을 벌고 우리 가치를 최대로 실현하면 인정받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될지. 누구도 여러분의 가치에 맞는 보수를 주지 않을 거예요. 그들이 생각하는 여러분의 가치만큼만 보수를 줄 겁니다. 여러분이 그들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지난주는 이랬습니다. 제가 한 일 제가 같이 있었던 사람 매 시간 주로 느꼈던 감정. 제가 최근에 돌아가신 아빠를 떠올려서 느낀 감정인 건지 아니면 그냥 피할 수 있었던 걱정과 불안함인지. 제가 강박관념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마도 맞을 거예요. 하지만 이 시각적인 자료를 통해서 저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이걸 볼 때보다요. 여러분이 더 익숙하실 이미지들인데요. 핸드폰에 지금 갖고 계실 수도 있어요. 내가 걸은 걸음을 나타내는 막대 그래프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원형 그래프 아침 조깅 경로. 저는 낮에는 데이터 관련 일을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 디자인 회사를 운영해요.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고 설계합니다. 제 직업이 저에게 가르쳐준 것은 데이터를 정말로 이해하고 데이터의 진정한 잠재력을 알려면 데이터에 대해 잊어버리고 데이터를 간파해야 한다는 겁니다. 데이터는 현실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일 뿐이니까요. 언제나 무언가를 대신하는 데 쓰이지만 실질적인 것이 아니예요. 잠시 제가 이걸 스스로 깨달았을 때로 돌아가 봅시다. 1994년에 저는 13살이었는데 이탈리아에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치에 관심이 있기엔 너무 어렸어요. 하지만 대선에 출마한 사업가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중도 우파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저흰 매우 진보적인 성향의 마을에 살고 있었고, 저희 아버지는 민주당의 정치인이셨습니다. 아무도 베를루스코니가 당선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일어날 리가 없는 일이었죠.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어요. 그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매우 생생하게 기억나요. 정말 놀랐어요. 아빠가 아는 마을사람 중에 그를 뽑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장담했었거든요. 이 때 처음으로 제가 가진 데이터가 제게 완전히 왜곡된 현실을 보여주었어요. 제 데이터 표본은 사실 매우 제한적이고 편향되어 있었어요. 저는 그게 이유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우물 안에 살고 있었고 그 바깥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2016년 11월의 미국으로 빨리감기 해봅시다. 인터넷 설문조사 통계 모형 모든 전문가들이 대선 결과에 대해 똑같이 예측했어요. 이번에는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 같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폐쇄적인 원 바깥을 볼 기회도 훨씬 많아 보였어요. 하지만 아니더군요. 이 기분이 매우 익숙하게 느껴졌어요. 전에 느껴본 적 있는 기분이었어요. 이번에는 데이터가 저희를 극적으로 실망시켰다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우리는 데이터를 믿었는데 실제로 일어난 것은 심지어 평판있는 신문사의 경우에도 강렬한 헤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숫자로 된 두 개의 단순한 %로 압축시킨 것이 우리를 이 두 자리 숫자에만 집중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메시지를 단순하게 만들고 불가피한 아름다운 빨간색과 파란색 지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 속에서 우리는 목적을 상실한 것이죠. 우리는 숫자 뒤에 사람들의 사연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다른 상황이지만 매우 비슷한 주제로 한 여성이 저희 팀에게 특이한 과제를 던져주었었습니다. 그녀는 아주 많은 데이터를 들고 우리를 찾아왔는데 궁극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첫 여성 우주비행사였는데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의 6개월 간의 원정을 떠나기 전에 저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저는 우주에 가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가 우주 비행에서 얻는 데이터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탐사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테라바이트 수준의 데이터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지구를 도는 궤도 국제 우주 정거장의 속도와 위치 센서에서 얻는 그 외의 수천 개의 실시간 영상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확실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선을 앞둔 전문가들처럼요. 하지만 이 모든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데이터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닙니다. 절대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언제나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에요. 저희가 들려주어야 했던 이야기는 작은 상자 안에 인간이 들어있고 사람들 머리 위의 우주를 날고 있으며 맑게 갠 밤하늘에 육안으로 그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데이터를 사용해 사만타와 그녀를 아래에서 바라볼 모든 사람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저희는 "프렌즈 인 스페이스"라는 앱을 디자인하고 개발했어요. 본인이 있는 곳에서 사만사와, 접속해 있는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할 수 있는 인터넷 앱이었어요. 사만타가 날아다니는 동안 모든 "안녕"은 지도에 눈에 보이는 흔적을 남겼고 사만타는 매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인사에 답해주었어요. 이 일로 사람들은 우주 비행의 데이터를 매우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었어요. 순식간에 기술이 아닌 인간 본성과 우리의 호기심에 관한 것이 되어버렸어요. 데이터가 경험의 동력이 되었지만 인간의 이야기가 추진력이 되었어요. 수천 명의 유저로부터 얻은 긍정적인 반응은 제게 아주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작업하는 것은, 추상적이고 셀 수 없는 것들을 눈에 보이고, 느낄 수 있고, 우리 삶과 행동에 직접적으로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변형시키는 방법을 설계한다는 의미인 것을요.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둘러싼 기술과 숫자에 대한 집착이 주도권을 갖게 하면 이룰 수 없는 일들이죠. 하지만 데이터를 그들이 대변하는 내용에 연결하면 더 많은 걸 할 수 있어요. 우리는 기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저는 또 다른 여성을 만났습니다. 스테파니 포자베크입니다. 런던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인데 저처럼 데이터에 열정과 집착을 갖고 있어요. 저희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데이터만 이용해서 의사소통을 하는 미친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다른 언어는 사용하지 않고요. 그리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 기술도 일절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의사소통의 유일한 수단은 구식인 우체국을 이용하는 것이었어요. "디어 데이터"실험을 위해 일 년 동안 매주 사적인 데이터를 이용해 서로를 알아갔어요. 매주 이야기를 나눈 일상적인 주제에 관한 개인적인 데이터였어요. 우리의 기분에서부터 배우자와 있었던 대화까지 들었던 칭찬부터, 주위의 소리까지요. 그러고나면 사적인 정보를 엽서 크기의 종이에 직접 손으로 그려서 우리는 매주 런던에서 제가 사는 뉴욕으로 보내고 뉴욕에서 스테파니가 사는 런던으로 보냈어요. 엽서의 앞면은 데이터를 도식화한 것이고 뒷면에는 물론 상대방의 주소가 적혀있고 도식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첫 주에 저희는 사실 굉장히 정 없고 사적이지 않은 주제를 골랐어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시계를 보는가? 이게 제가 보낸 엽서의 앞면입니다. 작은 기호 하나하나가 모두 제가 시간을 확인한 때를 나타내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에 따라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죠. 복잡한 건 하나도 없어요. 그렇지만 뒤에 설명서를 보면 이 순간들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추가로 적어 놓았어요. 각각의 다른 기호들은 제가 왜 시간을 확인했는지를 알려줍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지? 심심했나? 배고팠나? 지각했었나? 일부러 시간을 봤나 아니면 그냥 시계를 봤나? 그리고 이게 중요한 부분인데 제 하루와 성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데이터 모음으로 나타내고 있어요. 언제나 제 시간에 도착함에도 늦을까봐 고질적으로 불안해하는 제 모습같은 것들을 발견하고 밝혀내기 위해 데이터를 렌즈나 필터처럼 쓰고 있죠. 스테파니와 저는 수동적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데 일 년을 썼어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컴퓨터가 이해하지 못하는 미묘한 차이에 주목하려고 애쓰고 우리의 활동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머리속과 우리가 쓰는 단어들을 탐사하는 데 데이터를 사용했어요. 일례로 셋째 주에는 우리가 말하고 들은 "감사합니다"를 기록하고서는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주로 감사하단 말을 많이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웨이터들에게 강박적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가까운 사람에겐 고맙단 말을 충분히 하지 않아요. 그 일 년 동안 이런 종류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알아채고 횟수를 세는 과정이 하나의 의식이 되어버렸어요. 저희를 변화시켰어요. 스스로와 좀 더 조화를 이루게 되었고 주위 환경과 우리의 행동에 더 눈뜨게 되었어요. 일 년 동안 스테파니와 저는 우리가 공유한 데이터 일기를 통해 매우 가까워졌어요. 하지만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숫자에 자신을 담았고, 그 숫자에 매우 사적인 사연들을 맥락으로 더했기 때문이었어요. 그것만이 데이터를 의미있게 만들고 우리를 나타내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어요. 여러분에게 자기만의 데이터를 그리기 시작하라거나 바다 건너에 펜팔을 만들라는 말이 아니예요. 어떤 종류의 데이터든 모든 데이터를 대화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여기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데이터 자체만으로는 해결책을 줄 수 없어요. 그게 데이터가 우리를 지독하게 실망시켰던 이유입니다. 우리가 현실을 대변하기에 충분한 양의 맥락을 포함시키는 걸 실패했기 때문이에요. 미묘하고, 복잡하고, 정교한 현실을 말이에요. 우리는 이 두 숫자만 계속 들여다보고 여기에 집착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두 자리 숫자와 경마로 압축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했어요. 진짜로 중요했던 현실의 이야기들은 다른 곳에 있었는데 말이죠. 이 이야기들을 모형과 알고리즘으로만 보면서 놓친 것들을 저는 "데이터 인문주의"라고 부릅니다. 인문주의의 르네상스 시대에 유럽의 지식인들은 신이 아닌 인간의 본성을 세계관의 중심에 두었었어요. 데이터의 세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데이터를 신처럼 대하고 있어요. 현재와 미래의 절대적인 진리의 수호자처럼요. 제가 여러분께 오늘 들려드렸던 경험들은 데이터가 인간의 본성을 충실히 대변하도록 만들고 더이상 우리를 호도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걸 가르쳐주었습니다. 우리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분석하고, 전시하는 방식에 공감과 결점과 인간적 특성을 포함시키는 방법들을 설계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더 효율적이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더 인정 있기 위해 모두들 데이터를 사용하는 미래가 제게는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미래하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용어지요. (웃음) 약 3초쯤 전에요. 저는 20년 동안의 미래를 생각해 왔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사람들과 앉아 말했습니다. "10년, 20년 후에 대해 말해보자." 그러면 그들은 말했어요, "좋아" 그리고 저는 그 시간의 범위가 줄어드는 것을 보았어요. 점점 짧게 더 짧게 너무 많이 짧아져서 2달 전에 한 CEO와 만났을 때 나는 말했죠, 우리는 첫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저는 당신의 일이 좋아요. 앞으로 6개월을 말하고 싶어요. "라고 했습니다. (웃음) 우리는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은 문명적 단위의 문제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정신 모형으로 그 문제들을 시도하고 해결하려 한다면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네. 대단히 많은 기술적인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가 진짜 큰 문제들을 인식하려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단기주의" 맞지요? 시위도 없고 수갑도 없습니다. 단기주의에 반대 서명할 서명운동도 없습니다. 제가 하나 만들려 했지만 아무도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참 이상하죠. (웃음)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많은 일을 못하게 합니다. 많은 이유로 단기주의는 우리의 현실에 구석구석 퍼졌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잠시 시간을 갖고 생각하거나 일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그것은 사적일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세상을 바꾸는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주제에 대해 얼마나 멀리 생각하는지 떠올려 보세요. 왜냐하면 단기주의는 CEO가 엄청 비싼 안전 기구를 사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근복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딥워터 호라이즌 (석유시추회사) 재난이 있었죠. 단기주의는 교사들이 그들의 학생들과 일대일로 깊은 시간을 갖는 것을 막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에서는 매 26초마다 고등학생 한 명이 자퇴합니다. 단기주의는 의회가... 여기에 의회에서 나오신 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웃음) 사실 그렇게 미안하지는 않아요. (웃음) 사회 기반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미시시피에서 몇년 전에 I-35W 건물 붕괴 사고가 있었습니다. 13명이 죽었습니다. 항상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파나마 운하를 지었습니다. 우리는 국제적으로 소아마비를 근절하였습니다. 우리는 마샬 플랜이라는 대륙횡단 철도도 건설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거대하고 물리적인 기반 시설의 문제는 아닙니다. 여성의 참정권, 투표할 권리. 그러나 우리의 단기적인 시대에서 모든 것이 지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고 다음 트윗이라 타임라인 포스트만 기다리는 사회에서 우리는 과민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따라갑니다. 우리는 약한 약물 중독자들을 데려가 평생 격리시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일과 삶을 고려하지 않고 큰 저택을 짓습니다. 그것은 쉽게 버는 돈입니다. 현실은, 이러한 많은 문제들에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기술적인 문제들을 샌드백 전략이라 합니다. 여러분들은 폭풍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방은 부셔져있고 아무도 고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집을 모래주머니로 둘러쌉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효과가 있었습니다. 폭풍이 지나가고 수위가 낮아집니다. 여러분은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이것을 매 폭풍마다 반복합니다. 그리고 여기 교활한 것이 있습니다. 샌드백 전략은 여러분이 재선될 수 있게 합니다. 샌드백 전략은 여러분의 분기별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지금 현재와는 다른 미래로 나아가고 싶다면 왜냐하면 저는 우리가 성공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6년은 최고의 문명이 아닙니다. (웃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있습니다. 그러나 제 의견은 우리가 단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신 모델과 지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longpath"라 불리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천입니다. longpath는 한 번 하고 끝나는 실천이 아닙니다. 저는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오프 사이트를 해 봤을거라 믿습니다. 포스트잇과 화이트보드를 사용해서 그리고 여러분은 그것을 하는 상담사들에게 불쾌감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장기 계획을 세우고 2주 뒤에 여러분은 모두 그것을 잊어버립니다. 맞지요? 어쩌면 1주 뒤에. 운이 좋다면, 3달 뒤에 이것은 꼭 해야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관행이죠. 이것은 여러분이 하고 있는 모든 주요 결정에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과정입니다. 저는 세 가지 생각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전 세대적 사고 저는 철학자들을 좋아합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하버마스, 헤이데거요. 저는 그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들은 제가 들여다 보기 전까지는 대단해 보이지 않았던 한 가지 일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들의 전체적인 현실에서 선하다는 것의 측정 단위로 단일 수명을 삼았습니다. 탄생에서 죽음까지요. 그러나 여기에 이 주제들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저희 위에 쌓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는 세상에 좋은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탄생과 죽음 사이에서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도록 프로그램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서점의 자조 섹션에 간다면 다 여러분에 관한 것들입니다. 좋은 일이지요. 여러분이 이런 주요 문제들을 갖고 있지 않다면요. 그리고 전 세대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실 전 세대적인 윤리입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확장할 수 있고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여러분의 역할입니다 이것은 단지 안보리 회의장에서 끝날 일은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가끔, 운이 좋으면 제 아내와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그리고 저희는 7살도 안되는 아이 세 명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평화롭고 조용한 식사를 상상할 수 있죠. (웃음) 제가 말 그대로 원하는 건 앉아서 먹고 쉬는 겁니다. 그런데 제 아이들은 우리가 할 일에 대한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첫 번째 아이디어는 샌드백 전략입니다. 맞죠? 그것은 주머니에서 제 아이폰을 꺼내서 아이들에게 "겨울왕국"을 틀어주는 것입니다. 아니면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줍니다. 그리고 저는 멈추고 전 세대적인 사고를 합니다. 식당에서 하지는 않아요, 좀 이상할테니까요. 하지만 해야 하지요. 한번 해봤는데, 그래서 이상한 줄 알아요. (웃음)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 난 할 수 있어" 그러나 이것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줄까요? 제가 종이를 가져오거나 아이들과 대화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사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 세상에 관한 다른 주제들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저녁에 내 아이들을 즐겁게 만드는 것 그러나 그것은 현재의 나와 아이들을 이어줍니다. 그리고 또 그것은 전 세대적인 사고 윤리의 핵심입니다. 어떻게 아이들과 나아가고 싶다면 어떻게 사고할지를 정해줍니다. 그들의 아이들과 그들의 아이들과도요. 두 번째, 미래적인 사고 우리가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10년, 15년 뒤의 미래가 어떨지에 대한 생각해보세요. 저에게 줄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머릿속으로요. 그리고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은 지배적인 문화 렌즈입니다. 그것은 현재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기술 우리가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항상 기술적인 렌즈를 적용해봅니다. 기술 중심, 테크노 유토피아, 그리고 이것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요 문제를 다룰려면 이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이렇지는 않았으니까요. 맞죠? 고대인들은 미래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이 있었다. 교회는 미래가 어떨지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있었고 그리고 여러분은 언제나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맞죠? 그리고 인류에게 다행히도, 우리는 과학 혁명을 얻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우리는 기술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일어났습니까? 그나저나 이것은 비판이 아닙니다. 저는 기술을 사랑합니다. 집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다시 말을 겁니다. 아이들부터 스피커까지요. (웃음) 그러나 우리는 로마의 대주교부터 실리콘 밸리의 대주교들까지 미래를 포기했습니다. 우리가 기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 생각할 때나 빈곤, 노숙자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의 첫 반응은 그것들을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 사람에게 가야한다고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조엘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는 조엘에게 가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미래를 지배적인 렌즈를 통해 한 방향으로만 바라보는 우리의 기본 가정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문제는 너무 크고 방대해서 우리는 스스로를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저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다시 대화를 엽니다. 여러분은 앉아서 우리가 이 주요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할 때 집에 있을 수도 있고 직장에 있을 수도 있고 국제 무대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 이상을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지금 도덕적인 진화보다는 기술적인 진화를 더 고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고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단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에 가지 못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텔로스 사고법 이것은 그리스에서 나왔습니다. 궁극적인 목표와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 가지 질문을 합니다: 무엇 때문에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무엇 때문에'라고 질문했을 때가 언제인가요? 그리고 그 질문을 했을 때 어디까지 나아갔나요? 왜냐하면 긴게 더 이상 긴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3,5년을 자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30, 40, 50, 100년입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서 오디세우스는 스스로의 "목적"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타카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원하던 뚜렷한 비전이었습니다. 페넬로페에게 돌아가는 것 말이죠.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 때문에 여러분들께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타카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목적"을 잃었고 쳇바퀴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무엇이 오나요? 그 다음에 무엇이 올지 알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 비즈니스, 이것은 비즈니스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단기주의를 깨운 지속적인 사업은 놀랍지 않게도, 가업입니다. 그것은 전 세대적이고, 텔로스적이고,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파텍 필립에 대한 광고입니다. 그들은 175년 되었습니다. 대단한 것은 그들은 문자 그대로 그들의 브랜드에 장기적인 감각이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나저나, 여러분은 절대 파텍 필립을 갖지 못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웃음) 누군가가 25,000달러를 무대에 버리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여러분은 그것의 다음 세대를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기억해야할 건 미래, 우리는 그것을 명사로 취급합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동사입니다. 그것은 행동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몰두하기를 요구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밀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완전히 조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갇힌 것처럼 느낍니다. 우리는 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필연적인 미래에 어느 순간에 제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에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깥 사회와 집안에서의 이런 새로운 방식의 사고와 행동과 제가 아이들에게 남겨주는 것이 저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다수의 우리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저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생각하십시오. 이런 사고를 적용시키고 스스로를 과거로 미세요. 그것은 필연적으로 매우 매우 불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하며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러나 저는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 지금이나 오늘 밤 아니면 운전대에서 아니면 회의실이나 상황실에서 목표를 지나치십시오. 빠르게, 내 3년이나 5년 뒤의 목표는 무엇이지? 할 수 있다면 스스로의 삶을 밀어 넣고 시도하세요. 왜냐하면 그것이 여러분의 삶을 여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보다 행동을 크게 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저기에 매우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과 생각들로 저는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에 새로 나온 스타워즈 영화를 봤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하지만 한 가지가 계속 걸리더군요. 여러분은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기술적으로 진보된 이 세계에서 AED는 하나도 안 보였어요. 정말 충격이었어요. AED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만큼 충격적이었어요. 여러분은 물론 아시겠지만요. 하지만 집에 계신 분들을 위해, AED는 자동제세동기입니다. 심장 마비가 왔을 때 충격을 주어 평소 심박수로 되돌리기 위해 쓰는 기구죠. 제가 가르쳤던 한 교실의 남자학생 중 하나는 이렇게 부르더군요. "찌릿찌릿한 심장 상자같은 거." (웃음) 하지만 제국 탓을 할 순 없죠. 보건과 안전 법규가 그들에겐 우선순위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제 생각엔 있다해도 자동제세동기가 없는 것보다 있는데도 아무도 사용법을 모르는 것이 더 최악인 것 같아요. 제세동기는 생존 확률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호스 행성에 있는 톤톤처럼요. (웃음) 그런데 스톰트루퍼들은 분명 제세동기가 있든 없든 죽게 될 거예요. 가슴 보호대를 벗기기 힘드니까요. 그런데 톤톤처럼 제세동기가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 짧거든요. 처음 10분 내로 써야해요. 반면에 제다이는 옷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죠. 가운이 바로 벗겨지잖아요. 패드를 가슴 바로 위에 올려놓습니다. 오른손쪽 가슴의 윗부분과 왼쪽의 아랫부분에 놓고 기계가 심장 리듬을 분석하는 걸 기다렸다가 전기 충격을 줄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제다이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머리에 촉수가 있죠. 환자에게서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충격을 줄 준비가 된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촉수에 닿아있어서 감전될 수도 있어요. (웃음) 그러니까 버튼을 누르기 전에 여러분도, 다른 사람도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실하게 확인해야 해요. 스톰트루퍼로 되돌아가서 제시간에 가슴 보호대를 벗겨냈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게 사람이 아닌 우키나 이웍 두 마리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웃음) 운좋게도 제세동기함 안에는 면도칼이 들어있습니다. 면도칼로 오른손쪽 가슴 윗부분과 왼쪽 가슴 아랫부분을 면도하시면 됩니다. 우키에겐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악세서리가 있어요. 이걸 벗겨야 합니다. 패드 사이에 있는 건 뭐든지 다 제거해야 해요. "아크방전"이라는 걸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크방전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황제가 손가락 끝으로 전기를 쏘아대던 거 기억하시나요? (웃음) 그게 아크방전같은 거예요. 또 아셔야 할 것이 아, 그런데 참고로 황제는 가운 아래 양모 양말을 신고 쏴요. (웃음) 매우 축축한 가슴에서도 아크방전이 일어날 수 있어요. 전기가 심장을 통과하는 게 아니라 표면으로 흐르게 되거든요. 이건 더글러스 애덤스의 명언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이미 우리들 대부분이 오늘 그랬지만요. 수건을 항상 갖고 다니는 것도 도움돼요. 잘 알아두세요. 금속 비키니, 슬프게도 여기서 사람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현대의 브라처럼 반드시 벗겨야 해요. 심각한 아크방전과 화상을 초래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건 스타워즈 앞내용을 담은 속편들만큼이나 논란이 되는 문제를 불러옵니다. (웃음) "유두"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조금 당황하죠. 아, 근데 저건 유두가 아니에요. 컵케잌이에요. (웃음) 만약 여러분이 제세동기를 쓰게 된다면 아마 아는 사람에게 쓰게 될 거예요. 그 때 기억하세요. 유두는 누구에게나 있어요. 자바 빼고요. (웃음) 하지만 컵케잌은 좋아하죠. 자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자바에게 제세동기를 써야 한다면 패드는 같은 위치에 두시면 돼요. 유두가 없어도요. 오른쪽 가슴 윗쪽, 왼쪽 가슴 아래쪽이요. 만약 제세동을 하게 되어 전기 충격을 주게 된다면 충격을 가하고 나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가슴 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권장되는 방법은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입니다. 유두 사이의 가슴 가운데에요. 적어도 5cm이상, 최고 6cm이하 깊이로 압박해야 합니다. 압박 속도는 적어도 1분에 100회 최대 120회여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자바의 입 크기와 자바가 입에 넣는 것들 때문에 인공호흡을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 가슴 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을 하면 됩니다. 가슴 압박으로만 이루어진 심폐소생술을 기억하는 방법은 제국군 행진곡을 떠올리는 겁니다. 직접 불러드리고 싶지만 (웃음) 안타깝게도 그건 취조 드로이드가 할 만한 일이라서요. 요다입니다. 아기만큼 작은 애죠. 요다는 아기처럼 대하면 돼요. 가슴 중앙에 패드 하나를 놓고, 등에 하나를 놓으면 됩니다. 둘 다 앞에다 놓으면 너무 가까워서 심한 아크방전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건 피해야 하니까요. 이 강연이 여러분에게 스타워즈 세계에서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드린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아니면 다른 그 어떤 세계라도요. 한 가지만 강조하고 갈게요. 기억하세요. 만약 우키에게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하면 우키의 털을 다 깎지 마세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우키를 화나게만 할 거예요.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아시다시피, 문화는 상상력의 산물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상상력은 인류가 조상 호모에렉투스부터 내려오면서 의식이 생기고, 사람이 생존할 수 있는 지구상의 모든곳을 여행하기 시작하면서 생겨났습니다. 한 때, 먼 사촌뻘 되는 네안데르탈 인도 존재했지요. 이들에게는 분명히 의식을 가진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뇌의 크기가 증가해서이든 언어의 발달이든 아니면 진화를 유발한 다른 요인이든, 네안데르탈 인은 사라지게 됩니다. 2만 7천년 전에 유럽에서 마지막 네안데르탈 인이 사라졌을 때, 우리의 직계 조상들은 이미 그리고 그 후 5천년 간 대지의 배속으로 들어가 수지 양초의 깜박이는 불빛에 의지하여 후기 구석기시대의 위대한 예술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Juniper Fuse>라는 아름다운 책을 남긴 시인 클레이턴 에슐먼과 남서 프랑스의 동굴 안에서 2달을 지냈습니다. 이 벽화를 보시면, 이 예술 작품을 만든 사람들이 복잡한 사회 조직을 구성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사냥의 성공을 위한 기원보다 훨씬 더 심오한 무언가에 대한 깊은 갈망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클레이턴은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어떤 점에서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동물이었지만 또다른 점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원시 샤머니즘을, 의례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영결고리를 회복하기 위한 독창적인 시도의 일종으로 보았습니다. 즉 그는, 이 벽화를 사냥의 기술에 대한 것이 아니라, 향수 어린 엽서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취했을 때, 이 예술 작품은 전혀 다른 울림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후기 구석기시대 예술의 가장 놀라운 점은 그것이 미학적 표현으로서 거의 2만 년 동안 존재해 왔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들이 향수 어린 엽서들이라면, 우리의 예술은 얼마나 긴 작별인사인가요 그리고 이는 또한 우리가 느끼는 불만의 시작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초기 구석기시대부터 있어온 인강의 모든 경험을 정제하려 하면, 다음 두 단어로 요약되기 때문이죠. '어떻게', 그리고 '왜'. 그리고 이것들이 바로 문화를 구축하는, 통찰력의 조각들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필연을 공유합니다. 우리 모두 아이를 낳죠. 죽음의 수수께끼와, 사후 세계, 노화 문제와도 대면해야 하고요. 이들은 우리의 공통된 경험 중 일부이며, 사실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물학자들은 마침내 그 사실이- 철학자들이 항상 꿈꿔오던 그 사실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모두 형제자매라는 사실을요. 우리는 같은 유전자로부터 왔습니다. 모든 인류는, 약 7만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난 수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태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의 필연적인 결론은 만약 우리가 모두 형제자매이며 같은 유전적 인자를 공유한다면 전 세계 인류는 똑같은 지적 영민함이라는 원초적 능력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능력이 서구의 위대한 업적이라 할 기술적 신기에 쓰일지, 반면에, 신화에 내재하는 기억의 얽힌 실을 푸는 데 쓰일지는 단순히 문화적 지향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인간의 경험에 관련된 사건들은 일련으로 진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보의 궤도 같은 건 없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정점에 두고, 소위 원시사회라는 층을 그 밑 측면에 나열하는 피라미드 같은 건 없습니다. 각각의 민족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다양성이고, 삶 자체의 각기 다른 상상입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존재의 가능성을 지향하는 '삶의 각기 다른 상상'이라니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럼, 상상력이 낳은 여러 문화권 중 가장 위대한 문화권에 대해 잠시 얘기해 봅시다. 바로 폴리네시아 문화권입니다. 1만 제곱 킬로미터의, 남쪽 바다 위에 보석처럼 던져진 수만 개의 섬들. 저는 최근, 하와이의 성스러운 별을 따라 이름지어진 Hokulea 섬까지 항해자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남태평양 여기저기를 항해했습니다. 이들은 오늘날에도, 밤하늘의 별 250개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태평양의 모든 섬들이, 법의학자가 지문을 판독할 때와 같은 통찰력으로써 판독해 낼 수 있는 독특한 굴절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대단히 잘 알아, 온 선체에 이는 수면의 파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시 수평선 너머 환초섬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어둠 속 배 위에서 아무 때나 카누 사이를 누비는 최대 32가지의 각기 다른 너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적 파동 요란과 온 바다를 울리는 대해류도 쉽게 구분할 수 있죠. 지상의 탐험가가 강을 따라 바다로 가듯 쉽게 대해류를 따라 항해하는 뱃사람들입니다. 정말로, 만약 사람을 달로 보내기 위해 쓰인 모든 천재성과 특별한 재능들을 바다를 이해하는 데 적용했다면, 그게 바로 폴리네시아일 것입니다. 이제, 바다의 영역으로부터 빠져나와 상상력 가득한 영적 영역으로 들어서면 티베트 불교와 만나게 되죠. 최근 저는 "마음에 관한 불교 과학"이라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왜 "과학"이라는 말을 사용했을까요? 과학은 진실에의 실증적 추구입니다. 불교는 2천 5백년에 걸쳐 행해진 정신의 본질에 대한 실증적 관찰이죠. 저는 한 달 간 우리 친구 마티유 리카르와 함께 네팔을 여행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마티유가 여기 TED에서 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실 겁니다. "서구 과학은 사소한 욕망에 심각한 반응이다." 우리는 이빨을 잃지 않고 100세까지 살려고 노력하는데 평생을 보냅니다. 불교 신자는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평생을 보내죠. 우리의 광고판은 속옷만 입은 어린애들을 찬양합니다. 그들의 광고판은 매뉴얼이자, 모든 지각 있는 생물의 안녕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트룰시크 린포체의 축복과 함께, 우리는 기이한 목적지로 한 위대한 의사와 함께 순례를 떠났습니다. 그 목적지는 55년 전 한 여성이 평생 동안 칩거했던 어느 수녀원의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중에 우리는 린포체를 만나뵙고 불교의 길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사제(四諦)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삶은 고통입니다. 이것은 삶이 부정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일이 생긴다는 뜻이죠. 고통의 원인은 무지입니다. 부처가 말한는 무지는 우둔함을 말한 것이 아니라 삶이 고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는 환상에 매달리는 것을 뜻한 것입니다. 사제 중 세 번째 멸제(滅諦)는 이 무지가 극복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이자 물론 가장 중요한 도제(道諦)는 인간의 마음을 승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뿐만 아니라 그러한 변화에 대해 확신하게 해 주는 2500년에 이르는 실증적 증거를 가진 사색의 실천에 대한 서술입니다. 따라서 55년동안 방 밖으로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여자의 얼굴을 보았을 때, 제가 본 것은 미친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산 속 계곡의 연못보다 더 맑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티베트 승려들은 이런 말을 들려주었죠. "한 때, 뭐랄까, 우리는 사실 당신들이 정말로 달에 갔다는 걸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건 진짜였죠. 당신들은 우리가 생전에 깨우침을 얻는다는 걸 못 믿을지도 모르지만, 이건 진짜예요." 이번엔 영적 영역에서 나와 물질적 세계로 들어서면 페루의 신성한 지형과 만나게 됩니다. 저는 항상 토착 주민들의 관계에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대지가 생명이 있다고 믿으며 그들의 모든 염원과 요구에 응답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도 그에 합당한 땅에 대한 의무를 갖고 있죠. 저는 30년 동안 친체로의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참여하고 싶었던 어떤행사에 대해 늘 들었습니다. 매년, 각 마을의 가장 빠른 소년에게 여자가 되는 영예가 주어집니다. 그날 소년은 누이의 옷을 입고 여성'와라카(waylaka)'가 되죠. 그리고 그날은 그가 모든 신체 건강한 남자들을 끌고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이 뛰어다닌다는 게 보통이 아닙니다. 해발 11,500피트(약 3,500미터)에서 시작하여 신성한 산, 안트킬카(Antkilka)의 밑바닥까지 뛰어내려갑니다. 다시 15,000피트(약 4600피터)까지 뛰어올라갔다가, 3,000피트(약 900미터) 내려갔다가, 24시간짜리 코스 내내 다시 올라갑니다. 그리고 물론, 왈라카마스핀(Waylakamaspin), 즉 그 루트의 궤도는 코카인이 대지에 바쳐지고, 바람에게 신주(神酒)를 바치며, 여성성의 소용돌이가 산 정상에 다다르는 지구의 신성한 둔덕에 의해 표시됩니다. 이것이 은유하는 바는 자명하죠. 개인으로서 산에 들어가, 탈진과 희생을 통해, 당신은 이 행성 안에서 존재를 재확인하는 공동체로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48세 때, 저는 이 행사를 같이 치른 유일한 외부인이었습니다. 저는 4000년 역사상 제일 많은 코카 잎을 씹으면서 어렵게 끝까지 버텼습니다. 이러한 국지적 의례는 안데스 지역 전체로 퍼졌고,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겨울 하늘에 다시 나타날 때 벌어지는 꽈일루 리티(Qoyllur Rit'i) 같은 환상적인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안데스 판 우드스톡 록 페스티벌 같은 것입니다. 60,000명이나 되는 인디언들이 흙길을 따라 시나카라(Sinakara)라는 뾰족한 세 갈래의 거대한 빙하가 군림하고 있는 성스러운 계곡으로 순례하러 오죠. 이것이 은유하는 바는 자명합니다. 모두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십자가를 콜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 이전 시대의 신념과 기독교와의 멋진 이 융합 속으로 가져오는 거죠. 그 십자가를 잉카의 모든 성산(聖山), 아푸(Apu) 중에서도 가장 신성한 아우상가테(Ausangate) 산의 그늘진 곳 얼음 안에 놓습니다. 그리고 이 십자가들을 축복하는 춤을 추죠. 이러한 사상과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마추픽추 같은, 여러분이 많이들 가 보셨을 상징적 장소까지도 해체하여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마추픽추는 절대로 '잃어버린 도시'가 아닙니다. 오히려, 잉카가 백 년도 안 걸려 완성한 14,000킬로미터의 왕도(王道)에 완전히 연결되어 있었죠. 더 중요한 것은, 마추픽추가 성지(聖地)의 안데스적 개념에 완전히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태양을 가리키는 말뚝, 인티와타나(Intiwatana)는 사실 와이나픽추(Huayna Picchu)라고도 불리는 마추픽추의 성산(sacred Apu), 슈거로프 산 위로 떨어지는 빛을 끊임없이 반사하는 오벨리스크입니다. 인티와타나의 남쪽에는 제단이 하나 있습니다. 와이나 픽추에 오르면 제단이 또 하나 있죠. 남북으로 직선을 그어 보면, 놀랍게도 그 선이 인티와타나를 이등분하며 스카이라인을 향해 뻗어 잉카 제국의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산인 살칸타이(Salcantay)의 중심에 닿고, 그 너머로는 남십자성이 하늘의 최남단에 위치할 때, 머리 위로 은하수를 두고 똑같은 일직선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아래쪽에서부터 마추픽추를 감싸안고 있는 성스러운 강 우루밤바(Urubamba) 또는 빌까노따(Vilcanota) 강은 땅에 있는 은하수 격인데요 이것은 비라코차(Virachocha)가 우주를 만들때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 걸었던 궤적이기도 합니다. 이 강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코이라이티(Koiariti)가 굽어지는 바로 그곳 콜롬부스가 가고 500년이 지난 후, 이 태고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광경이 의식속에서 펼쳐지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TED에 섰을 때 두형제의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엘도라도에서 생존한 후예들입니다. 이들은 당연히 고대 타이로나 문명의 후손입니다. 여러분들중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직도 제사장이 그들을 통치하고 있으며 이 제사장이 되기위한 훈련은 상상을 불허 합니다. 가족과 헤어져 18년동안 어둠의 세계에 격리되게 되는데, 18은 9년을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것으로 엄마 뱃속에서 지낸 9달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이 기간 내내 세계는 추상적으로만 존재합니다. 그러면서 그들 사회의 가치관을 배우게 됩니다. 가치관은 그들의 기도에 대한 전제이며 이 기도만으로 우주의 균형이 유지됩니다. 한 사회의 가치는 그 사회가 무엇을 하느냐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 사회가 갖는 염원이 어떤것인가에도 있습니다. 이말의 진실성을 확인하고자 항상 이 산으로 돌아 가고 싶었습니다. 저명한 인류학자 레이첼 덜마터프의 보고로 확인 된바 있듯이요 실제로 2주전 저는 이두 형제들과 6주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특이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너무나 경이로운 신성의 세계 바로크 종교성 영역에서 말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코카 잎을 소비합니다 한사람이 하루에 230g정도요 여기 보시는 마른 박은 삶의 모든 것이 그들에겐 상징입니다 그중 베틀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틀위에다 삶을 짠다고 얘기하죠 생태적 입장의 차이를 이용하는 그 행위를 실에 비유합니다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이런 손동작을 하는데 그들의 생각을 하늘로 말아 올라는 거죠 여기 포포로 박의 꼭대기에 생긴 캴슘이 보입니다 박은 여성을 뜻하고 막대는 남성을 상징합니다 막대를 가루 속에 넣고 신성한 재를 묻힙니다 - 사실 재가 아니라 태운 석회죠 코카 잎이 입속의 수소이온농도(PH)를 변화시켜 염산 코카인의 흡수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깨어진 박은 그냥 버리지 않는데요 막대가 움직일 때마다 칼슘이 만들어 지고 그것은 인간 삶의 척도이기도 한데 그 막대의 움직임 이면에 있는 생각때문이지요 들판은 굉장히 특이한 방법으로 경작 됩니다 들판의 한쪽면은 이런식으로 여자들이 가꾸고 또 다른 한쪽 면은 남자들이 이런식으로 경작합니다. 은유적이죠 한 쪽으로 이렇게 맞추면 한 조각의 천이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고대 타이로나 문명의 후예들입니다 그들은 남미 최고의 금 세공자들로써 정복을 당하게 되면서 외진 화산 단층지대로 숨어들어 갔습니다 이 지대는 높이 320,000km로 캐러비안 해안평원 위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4개의 민족들이 살고 있는데 코기, 위와, 캉쿠마오, 아루아코스입니다 아루아코스족들과 여행을 했는데 너무나 경이로왔던 점은 아니엘로 비탄야라는 이 사람이 여기서 잠깐 시간을 돌려보죠 와싱턴에 있는 콜롬비아 대사관에서 제가 처음 그를 봤을 때 말을 안할 수가 없었죠 당신 오래전 내 친구를 많이 닮았어요 사실 그는 나의 친구 아로베르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1974년에 팔크족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닐로, 자네는 기억 못하겠지만 자네가 애기 때 내가 자넬 업고 산을 오르락 내리락 했었네" 이 인연으로 다닐로는 우리를 세계의 심장, 이제까지 어떤 언론인도 허락되지 않았던 곳에 초대했습니다 단순히 산의 주변들이 아니라 순례자들의 목적지인 빙하로 된 가장 꼭대기까지 말입니다 여기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남자는 지금은 성인이 된 유에니오 입니다 1974년 부터 알고 지냈죠 이 아이는 특수교육을 받는 아이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이 18년 동안 어둠속에 갇혀있다는 말을 사실이 아닙니다 18년 동안 의례자들로 구성된 일정한 구역에 머무는 것입니다 이 소년은 이 시기에 의례자들의 오두막으로 둘러 싸여 있는 이 신성한 영역을 절대 나가지 않습니다 그가 신성한 여행을 시작 하기전 까지 말입니다 그 전 기간 동안 세상은 추상적으로만 존재합니다 그 기간에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그들의 기도만이 우주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개념도 익힙니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대지의 입구에서 우리을 정화해야 했습니다 제사장에 이끌려... 굉장했습니다 마모 제사장은 절대 신발을 안 신어요 대지와 발사이에 어떤 것도 끼어서는 안되기 때문 입니다 이곳이 세상의 대모께서 물레를 세상에 보내어 산을 융기 시켜 세상의 심장이라 그들이 이름하는 고향을 만든 장소입니다 우리가 포토모 산으로 올라가면서 언덕들을 오를 때 그들이 주변의 모든 장애물들을 그들의 깊은 종교적 용어로 통역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마나나카나라는 곳입니다 그런데 놀랄일이 벌어졌지요 팔크족이 우리를 납치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이 오두막으로 우리는 끌려갔고 어두워 질 때까지 잡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장비 일체를 버리고 한 밤중에 도망을 쳐야만 했습니다 극적인 장면이죠 죤포드 서부극 같겠죠 새벽녘에야 팔크족 입구에 도달했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아주 흥미진진한 영화가 되겠지요. 그런데 정말 놀랄 일은 위험을 감지하는 바로 그 순간에 마모인들은 점을 치기위해 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여기 이 사진은 우리가 숨어있을 그때 그 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갈길을 점칠 때 찍은 것입니다 영화제작시 사람들을이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작업을 계속 할수 있었고 위와 아루아코 제작자들을 마지막 신성한 호수까지 보낼 수 있었으며 영화의 마지막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루아코를 따라 바다로 다시 왔고 고산지대의 기운을 바다로 가져 갔습니다 여기 신성한 그들의 땅이 유곽과 호텔, 카지노로 뒤 덮여 져 있는 걸 보십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마이에미에서 두시간 밖에 안되는 가까운 곳에 한 문명권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안녕을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큰형이라 부릅니다 세상을 망치는 나머지 사람들을 동생들이라 치부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왜 지구에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제 세상의 다른편의 끝으로 가 보죠 지구 온난화 문제로 제가 하이 아크틱(high Arctic)에 갔었어요 전 부대통령이 쓴 책에 영감을 받았던 거죠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누트족 얘기 부터 하자면 그들을 추위를 두려워 하지않고 이용합니다 그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그 빙하의 땅에서 삶을 조각합니다 이들에게 빙판위의 피는 죽음이 아니라 삶의 재 확인 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안타깝게도 지금 북극지방으로 가면 놀랍게도 9월에 바다가 얼기 시작해서 7월 까지 머물던 북 그린랜드 카낙 같은 곳이 지금은 11월에 시작해서 3월 까지만 얼음이 업니다 일년이 반으로 나뉜거죠 제가 이 자리에서 강조하는 것은 여기 언급하는 어떤 민족들도 사라지고 있는 세계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은 죽어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는 심장과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세상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다채로운 태피스트리와 같습니다 다양한 영혼의 태피스트리 말입니다 이 수많은 인간사회의 목소리는 새로워지는 시도에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현대화의 시도에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인간 상상력의 독창적인 모습들입니다 그들은 심오한 질문들에 대한 소중한 대답들입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과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에 그들은 6,000개의 다른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그리고 총체적으로 이 목소리들은 다가오는 밀레니엄에 인류가 직면하게 되는 도전에 대응하는 인류 레퍼터리가 됩니다. 우리의 산업사회는 겨우 이제 300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짧은 역사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다가오는 밀레니엄에 우리가 대면하는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우리가 인간답게 되기를 바라는 실패한 시도가 아닙니다 그 목소리들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실지로 지구위에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식물과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이 뿜어내는 광채도 같이요 우리가 이렇게 앉아있는 이 순간에도 여러분들이 태어났던 그 날에도 쓰였던 6000개의 언어들, 그 중 반이상이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여러분들은 현재 실제로 인류의 지적, 사회적, 영적유산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이 사람들은 현대화에 실패한 것이아닙니다 기묘하고 다채로운 그리고 자연의 법칙에 의해 사라지게 운명지어진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들은 우리가 알수있는 외부의 힘에 의한 생존의 위협을 겪어내며 역동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이건 낙관적인 견해이지요 인간이 문화를 파괴할 수 있는 주체가 된다면 뮨화를 살릴 수있는 주체도 역시 우리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년 전 제가 법정 변호사이자 인권 변호사로서 런던의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할 때였습니다. 어느 역사적 사건에 대한 고등법원 재판이 바로 이 의회 건물에서 열리고 있었죠. 그때 저는 영국 외무부에서 막 퇴직한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에게 왜 그만두었는지 묻자 제게 해준 이야기가 있어요. 어느 날 아침, 그는 상사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의 인권 유린에 대해 뭐라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상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중국과 무역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곳의 인권 유린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네." 그래서 이 친구는 꼬리를 내리고 돌아섰고 6개월이 지난 뒤에 다시 상사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이렇게 말했죠. "버마의 인권 문제에 대해 뭔가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때는 버마라고 했어요. 그 상사는 이번에도 잠시 머뭇거리더니 말했습니다. "아, 우리가 버마랑 무역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네." (웃음) 그때 직장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그가 느낀 건 단지 위선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정부의 안이함이었죠. 다른 나라와의 분쟁이나 긴장감 있는 대화의 의지가 없는 정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죄없는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도 말이죠. 우리는 늘 이렇게 배웠습니다. 분쟁은 나쁜 것이고 타협은 좋은 것이다. 분쟁은 나쁜 것이고 합의는 좋은 것이다. 분쟁은 나쁘고 협력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는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시각입니다. 분쟁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려면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싸우려는 대상을 알아야 하고 싸우는 이유와 싸우는 방법을 알아야 하죠. 그리고 협상 자리에 있지 않은 취약하고, 힘 없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면 전적으로 잘못된 협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변호사가 분쟁의 이점에 대해 주장하고 타협의 문제점을 언급하는 것을 회의적으로 바라보실 수도 있겠지만 저도 중재자로서 자격이 있고 요즘은 윤리에 대해 무료로 강연을 하러 다닙니다. 금융 담당자 말이 제가 돈이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더군요. 하지만 여러분께서 제 주장을 받아들이신다면 우리의 개인적인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 문제는 잠시 접어두죠. 그뿐 아니라 공중 보건과 환경에 대한 문제들을 생각하는 관점까지 바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죠. 제 12살 난 딸을 포함해서 미국의 모든 중학교 학생들은 정부에는 세 종류의 부처가 있다고 배웁니다. 입법부, 행정부, 그리고 사법부가 그것입니다. 제임스 메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의 헌법, 그리고 모든 자유 헌법에 있어서 다른 그 무엇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입법, 행정, 사법 권한을 나눠놓는 것이다." 입안자들이 고민했던 것은 권한의 집중과 집행에 관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그 영향력이 갖는 위험성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판사들이 입법에 관여한다면 법의 합헌성을 결정할 수 없고 다른 부처들과 협력하거나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면 그 부처에게 책임을 따질 수도 없습니다. 한 유명 학자가 말했듯이 헌법은 "투쟁을 위한 초대장"입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면 이들 부처가 실제로 서로 싸워야 합니다. 자, 이제 투쟁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부 부처 간의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인 기업들 사이에서의 분쟁에 대해서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 항공사 두 곳이 모여서 이코노미석 가격을 250달러 이하로는 떨어트리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는 협력 또는 담합입니다. 경쟁이 아니죠. 그리고 항공료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일반인이 피해를 봅니다. 혹은 두 항공사의 대화를 상상해보죠. "이봐 우리 A 항공사는 LA 에서 시카고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할게." 그러면 B 항공사가 대답하죠. "시카고에서 DC는 우리가 할게. 그러면 경쟁을 안 해도 되겠다." 역시 이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 또는 담합의 경우이고 우리 같은 사람들만 피해를 봅니다. 자, 우리는 정부 부처들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에서의 싸움이죠. 또한 우리는 기업들 사이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충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민간 부문에서의 충돌이죠. 그런데 우리가 놓친 것이 있어요. 바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관계입니다. 전세계의 정부가 기업들과 손잡고 공중 보건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해결하려는 문제를 일으키고 악화시킨 그 당사자인 기업과 손을 잡기도 하죠. 우리는 그런 관계를 일컬어 윈-윈(win-win)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손해를 본다면 어떨까요?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UN의 한 기관이 인도 시골 지역 학교의 열악한 위생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들은 중앙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TV 방송사나 거대 다국적 음료 회사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백만 달러도 안 되는 후원금을 부담하는 댓가로 그 회사는 몇 달에 걸친 홍보 캠페인과 12시간에 달하는 TV 광고에 자사의 로고와 색깔을 사용하는 특혜를 받았습니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받아들일 만한 협상이었습니다. 회사의 명성을 올려주고 제품에 대한 충성도도 높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 시각으로 봤을 때 이런 경우는 국제 기구로서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조직에게는 지속가능한 삶을 증진한다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죠. 물 부족 국가에서 만들어진 당음료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가져와서 비만 문제와 싸우고 있는 나라에서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은 공중 보건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환경 측면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하나의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기관은 다른 문제를 야기할 씨앗을 퍼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정부와 기업 간의 관계에 대한 책을 통해 제가 알아 낸 수십 가지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런던과 영국 전역의 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동기부여 캠페인에서도 바로 그 회사가 운동을 장려하는 활동을 하고 있죠. 그리고 사실, 영국 정부는 자발적 공약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기업을 규제하는 대신에 그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과의 협력이나 동반자 관계는 공중 보건에 있어서 전형이 되었고 기업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말이 되는 조건일 겁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해가 덜 되고 상업적인 이익과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공중 보건 문제와 해결책을 짜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만 문제를 개인의 선택이나 개인적 행동 양식 즉, 운동 부족에 따른 개인의 책임으로 몰 수 있게 되었죠. 이런 틀에 가두는 한 거대 기업체들이 관여한 다국적 식량 시스템은 더이상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업을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기업은 당연히 자신의 상업적인 이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게 주어진 책무는 반대 전략을 짜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정부가 저지르는 실수는 이런 식으로 기업들과 협력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두고 그들과 타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업과 일을 하다보면 그들이 동의하지 않을 공공의 이익을 증가시킬만한 요소를 협상 테이블에서 없앨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은 어느 한 규제가 다른 규제를 상쇄시키거나 경쟁자들을 시장에서 쫓아내지 않는 한 규제를 늘리는 데에 찬성할 리가 없죠. 또한, 기업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건강에 해로운 제품의 가격 인상안과 같은 것들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시장 경쟁의 법칙을 위배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우리의 정부는 공공의 이익과 기업과의 타협점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그 타협점이 기업 이익과 맞아떨어질 때는 더욱 그렇죠.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세간의 이목을 끈 협력이었지만 말 그대로, 그리고 상징적으로도 바닥까지 떨어진 경우죠. 바로 천연 가스 시추를 위한 수압 파쇄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를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어느 땅을 샀는데 그 지역 채광권이 이미 팔린 걸 몰랐어요. 파쇄 공법이 유행하기 전이죠. 꿈에 그리던 집을 그 땅에 지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스 회사가 여러분 땅에 구멍을 내고 있는 걸 발견합니다. 할로위치 가족이 이러한 곤경에 처했었습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들은 두통을 호소하고 인후통과 눈의 가려움증을 겪기 시작했죠. 게다가 소음 공해와 진동은 물론 천연 가스 화염의 밝은 빛으로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처음엔 소리 높여 비난했지만 이윽고 침묵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 사진을 실어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과 그들이 침묵한 이유를 보도한 어느 신문사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 신문사들은 할로위치씨가 침묵한 이유를 법원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할로위치 가족이 가스 회사와 비밀 합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죠. 양자 택일의 합의였습니다. 가스 회사의 조건은 다른 곳으로 이사 가서 살 수 있도록 수백만 달러를 줄테니 그 댓가로 회사와 있었던 일을 비밀로 할 것과 파쇄 때문에 겪었던 일들 그리고 향후 건강 검진에서 발견될 검진 결과에 대해 발설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저는 양자 택일의 합의에서 다른 곳에 정착하는 걸 선택한 할로위치 가족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그 회사가 이러한 문제를 덮으려 했는지도 알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법과 규제의 체계입니다. 그 체계는 여러 합의들이 모여서 만들어지죠. 바로 이 경우처럼 대중을 입막음하고 공중 보건 전문가와 병리역학자들의 연구 정보를 차단하자는 합의가 있다면 그런 합의 하에서는 단속기관은 공해 문제에 대한 위반사실을 경고하는 것조차 꺼리게 될 겁니다. 땅 주인과 가스회사가 이미 합의를 봤기 때문이죠. 이 체계는 공공 보건 측면에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잘 알지 못하는 시골의 사람들을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사례는 서로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체계의 문제를 말해주는 공통된 사례들이죠. 물론 반대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일례로 어느 공무원이 한 제약 회사를 고발한 사례도 있습니다. 자사의 항우울제가 청소년의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은폐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또 어느 단속기관의 경우에는 요거트의 건강상 장점을 과장한 식품 회사를 추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전방위적인 강력한 로비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 법안을 밀어붙였습니다. 이들은 특별한 사례이지만 어둠 속 한 줄기 등불이 되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밝혀줄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때로는 싸워야 할 필요도 있다고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 정부는 기업들과 격하게 싸우고 투쟁하고, 때로는 직접적인 분쟁을 겪어야만 합니다. 정부는 무조건 착하고, 기업은 무조건 악하기 때문에 그래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양쪽 모두가 착할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이해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업적인 이득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그 과정에서 때로는 공공의 선을 해칠 수도, 증대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의 선을 보호하고 증대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정부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부에게 그것을 위해 싸우도록 요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정부는 국민 건강의 수호자이고 정부는 환경의 수호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정부는 우리 공공의 이익을 위한 기본적인 역할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부터 6분 동안 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전 세계 산모 중 3명은 아이를 낳다가 사망해요. 한 명은 심각한 합병증 때문에 또 한명 은 아직 10대라 너무 어려서 출산을 감당할 만큼 몸이 강하지 못해서죠. 하지만 마지막 산모는 출산할 때 기본적으로 위생적인 출산 도구가 없어서예요. 산모만 사망하는 것이 아니예요. 개발도상국에서는 매년 약 백만 명이상의 산모와 태아가 사망해요. 출산을 할 때 조차도 기본적인 청결상태도 불량하기 때문이에요. 저의 여정은 2008년 뜨거운 어느 오후 인도에서 시작했어요.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날 한 조산사와 함께 막사에 내렸어요. 저도 같은 엄마라서 그런지 집에서 어떻게 출산을 하는지 궁금했죠. 그 조산사가 자신의 일에 얼마나 소명의식을 갖고 있는지 깊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후 헤어지기 전에 질문을 하나 했어요. "출산 도구는 뭐 쓰세요? "라구요. 그렇게 그 조산사의 도구를 보게 됐죠. "이건 탯줄을 자를 때 사용하는 거예요"라고 하더군요.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나머지 멍하니 그 농기구를 들고 있었죠. 이사진을 한 장 찍고는 조산사와 헤어졌어요. 저도 예전에 출산할 때 세균감염으로 1년 간 고생했던 기억이 막 떠올랐죠. 심지어 의료시설이 굉장히 좋은 곳이었는데도 말이에요. 그리고 아버지와 나눴던 대화가 떠올랐어요. 제 할머니도 아버지를 낳다 돌아가셨거든요. 만약 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아버지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야기하곤 하셨죠. 전 제품 개발자로 연구를 시작했어요. 클린 출산 키트라는 상품이 있다는 걸 알고 정말 기뻤죠. 하지만 수 개월을 기다려야 살 수 있었죠. 왜냐하면 기금이 조성되지 않으면 생산하지 않았거든요. 마침내 그 출산도구를 구했는데 또 충격에 빠졌죠. 내 아기였다면 절대 사용하지 않았을 거예요. 이런 제 예감을 확인해보러 산모들을 다시 찾았죠. 몇몇은 그걸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거든요. 이게 뭔 일인지 모두 반응이 똑같았어요. 엄마들은 사방에 피를 묻히며 비닐 시트에서 낳느니 차라리 바닥이 낫겠다 하더군요. 저도 격하게 공감했죠. 감염만 더 악화시킬게 뻔했죠. 저 실은 세균 고속도로나 마찬가지였어요. 곧바로 세균이 탯줄로 타고가죠. 저 칼날은 면도할 때나 쓰는 거죠. 그 엄마들은 그런걸 가까이 두고 싶어하지도 않았어요. 그 누구도 이 제품을 개선하려고 시도하지 않았어요. 이건 자선사업을 통해서만 이루어졌거든요. 그 여성들은 이런 과정에 대해 상담을 받아 본적이 없어요. 더욱 충격인 건 가정집은 고사하고 출산을 전문으로하는 기관에서도 그런 상담은 부족했어요. 외곽지역으로 가보면 상황은 더 심각했어요. 변화가 필요했어요. 저는 먼저 저희 지역에 집중해서 다양한 피드백을 기초로 디자인을 시작했어요. 견본을 만들고 이해관계자들과 연계해서 해외로 확대해 협약을 맺고 연구를 진행했죠. 견본을 만들 때마다 엄마들에게 가지고 가서 제품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어요. 이 과정중에 깨달은 건 이 여성들도 비록 극심한 가난으로 힘들어하지만 건강과 복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몸은 가난해도 마음까지 가난하진 않았죠. 우리와 마찬가지로 잘 만들어진 제품은 알아봐요 자신들의 필요성에 부합하는지를요. 엄마들이 직접참여하고 의료보건 전문가들과 작업하며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물론 절대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간편하고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냈죠. 기존 제품보다 천 원더 비싼 가격인 3천원으로 "잔마"라는 작은 가방에 넣은 출산 키트를 제공할 수 있었어요. 잔마는 "출산"이란 뜻으로 구성품으로는 산모용 출혈 흡수시트 수술용 메스, 탯줄 집게, 비누, 장갑 한 쌍 그리고 아기를 닦아줄 천이 들어있죠. 이걸 모두 예쁜 가방에 포장했어요. 힘든 노동 후에 지친 엄마에게 선물했어요. 그 엄마는 자랑스럽게 집에 가져갔어요. 한 엄마는 선물을 받자 이렇게 말했어요. "정말 제 거예요? 제가 가져도 돼요? "라고요. 이런 분도 있었어요. "다음 아기출산할 땐 다른 색으로 주세요!" (웃음) 혹은 살면서 처음 가져본 가방이라고 기뻐하는 엄마도 있어요. 이 키트는 상징적인 뜻과 간단함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맞춤으로 제작했어요. 또한 행동 변화에 맞춰 한 단계씩 따라 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출산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죠. 지금까지 이 키트로 전 세계 6십만 명 이상의 산모와 태아를 도와줬어요. 겸허하게 도움받은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걸 지켜보고 있지만 한편으론 빨리 십억 명까지 도달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여성 건강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저렴한 해결책이 필요한 간단한 문제들이 아직도 수 천 가지나 돼요. 여성과 어린 소녀에게 투자해서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켜주면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어요. 단순하지만 존엄성을 가지고 여성의 건강 문제에 접근해야 해요 가령 산모 사망률 줄이기, 여성을 억압하는 금기 깨기 여성들에게 자주적인 권리를 주는 것까지요. 이게 저의 꿈이에요. 하지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참여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그래요 여러분 모두말이에요. 최근에 레너드 코헨의 이런 노랫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울릴 수 있는 종은 모두 울려라 완벽한 것은 없다. 모든 것에는 틈이 있지만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 저에겐 이게 작은 빛이에요. 하지만 그 빛이 좀더 필요하죠. 정말로 세계 여성 건강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되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세상을 지속하는데 여성이 중요하단 사실과 여성 없인 우리도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고맙습니다. (박수) 제 훌륭한 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콜로마 마두에웨시입니다. 저와 같은 거리에 살았는데 마치 오빠처럼 저를 챙겨줬습니다.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으면 오콜로마의 의견을 물어봤어요. 오콜로마는 2005년 12월에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소솔리소 여객기 추락 사고로 죽었습니다. 거의 7년 전의 일이죠. 오콜로마는 저와 같이 논쟁하고, 웃고,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이였어요. 저를 처음으로 페미니스트라고 부른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14살일 때 오콜로마 집에서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둘 다 책에서 읽은 반쪽짜리 지식으로 말다툼하고 있었어요. 무엇에 관한 싸움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랑 계속 언쟁을 하다가 오콜로마가 저를 쳐다보고 "그거 아냐, 너는 페미니스트야." 칭찬이 아니었어요. (웃음) 말투에서 드러났어요. 이런 말을 할 때 사용하는 말투랑 똑같았거든요. "너는 테러리즘 지지자야." (웃음) 저는 "페미니스트"의 뜻이 뭔지 정확하게 몰랐어요. 오콜로마한테 모른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말싸움을 이어갔어요. 제가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은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는 거였어요.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에 저는 아내를 폭행하고 인생의 말로가 좋지 않은 남자에 대한 소설을 썼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 책을 홍보하고 있을 때 선의를 가진 친절한 남성 기자분께서 제게 조언을 하나 해주고 싶다더군요. 여기 계신 나이지리아인 분들은 모두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묻지도 않은 조언을 참 잘 해줘요. 기자분은 사람들이 제 소설을 페미니즘적이라고 말한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충고를 해주시는데 고개를 안타깝게 저으면서 말씀하시길 스스로를 절대 페미니스트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셨어요. 페미니스트는 남편감을 찾지 못해서 불행한 여자들이니까요. (웃음) 그래서 전 스스로를 "행복한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러자 학자였던 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페미니즘은 우리 문화가 아니며 페미니즘은 아프리카에 어울리지 않고 제가 "서양 서적"에 물들어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고 있는 거라고요. 흥미롭더군요. 제가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의 대다수는 확실히 페미니즘적이지 않았거든요. 저는 16살이 되기도 전에 이미 연애소설로 유명한 밀즈앤분 출판사의 소설들을 다 읽었었어요.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불리는 책들은 읽을 때마다 지루했고 끝까지 읽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어쨌든 페미니즘은 아프리카에 어울리지 않았기에 전 스스로를 "행복한 아프리카인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저는 행복한 아프리카인 페미니스트이자 남자를 싫어하지 않고 립글로스를 좋아하고 남자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하이힐을 신는 사람이 되었어요. (웃음) 물론 이 중 대부분이 농담이지만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는 부정적이고 낡은 인식으로 매우 가득 차 있어요. 너희는 남자랑 브라를 싫어하고 아프리카 문화를 싫어해같은 것들로요. 제 어릴 때 얘기를 들려드릴게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학기 초에 선생님께서 교실 아이들에게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게 반장을 시킬 거라고 했어요. 반장은 꽤 큰 일이었어요. 반장이 되면 떠든 사람 이름을 적을 수 있었어요. (웃음)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권력인데 선생님께서는 반장이 떠든 사람을 잡기 위해 교실을 돌아다니는 동안 손에 들고 있을 막대기까지 주셨어요. 물론 그 막대기를 정말로 사용하는 건 안되지만 9살이었던 저에게는 굉장히 기대되는 일이었어요. 저는 엄청 반장이 되고 싶었어요. 저는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선생님께서 반장은 남자여야 된다고 하셨어요. 그걸 미리 말씀하시는 걸 까먹으셨던 거예요.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웃음) 시험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남자아이가 반장이 되었어요. 이보다 더 재미있는 점은 그 남자애가 다정하고 조용한 아이였다는 겁니다. 막대기를 들고 교실을 돌아다니는 것에 흥미가 없는 아이였죠. 저는 그러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저는 여자였고 그 아이는 남자였기 때문에 그 아이가 반장이 되었어요. 저는 그 일을 잊은 적이 없어요. 저는 제게 너무 당연한 것들이 남들에게도 당연할 거라고 착각하는 실수를 가끔 해요. 제가 아끼는 친구 루이를 예로 들어볼게요. 루이는 똑똑하고 진보적인 남성인데 대화를 하면 저한테 이런 말을 해요. "왜 네가 여자로 사는 게 더 힘들거나 다르다고 말하는지 이해 못 하겠어. 과거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냐." 저는 루이가 너무도 자명해 보이는 걸 왜 보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저녁 라고스에서 루이와 저는 친구들과 외출했어요. 라고스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거기서 흔히 볼 수 있는 멋진 장면이 있어요. 활기찬 남자 몇 명이 건물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연극하듯이 주차하는 걸 도와줘요. 그 날 저녁에 저희가 주차할 공간을 찾아준 남자의 기교가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떠날 때 그에게 팁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가방을 열고 손을 가방에 넣어 제가 일해서 번 제 돈을 꺼내서 그 남자에게 주었어요. 매우 감사하고 기뻤던 이 남자는 제게 돈을 받아서 루이를 보고 말했어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웃음) 루이는 놀라서 저를 쳐다보고 물었어요. "왜 나한테 감사하는 거야? 내가 돈을 준 게 아닌데." 그제서야 루이는 깨달았어요. 그 남자는 제가 가진 돈이 결국은 루이에게서 나온 것이라 생각했던 거죠. 루이가 남자라서요. 여성과 남성은 다릅니다. 다른 호르몬과 다른 생식기를 갖고 있고 생물학적 능력도 달라요. 여자는 아기를 가질 수 있지만 남자는 못하죠. 아직까지는요. (웃음)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고 일반적으로 신체적으로 더 강해요. 세상에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더 많아요. 세계 인구의 약 52%가 여성입니다. 하지만 권력과 특권이 있는 자리는 대부분 남자가 차지하고 있어요. 최근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케냐인인 왕가리 마타이가 이 말로 단순명료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더 높이 올라갈수록 여성의 수가 더 적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미국 대선에서는 릴리 레드베터 법이 계속 언급됐었어요. 예쁘게 두운을 이루고 있는 이름 너머를 들여다보면 사실은 남성과 여성이 똑같은 자격을 갖추고 똑같은 일을 하는데 남자가 남자라서 돈을 더 많이 받는 것에 관한 겁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남자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어요. 천 년 전에는 이게 말이 되는 일이었죠. 그 땐 인간이 육체의 힘이 생존에 가장 중요한 특성인 세상에서 살고 있었으니까요. 힘이 더 셀수록 우두머리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았고 대체로 남성이 힘이 더 셌습니다. 물론 예외도 많이 있지만요. (웃음)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 매우 다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리더가 될 확률이 더 높은 사람은 신체적 힘이 더 강한 사람이 아니라 창의력과 지능이 더 뛰어나고 더 혁신적인 사람이에요. 이 자질은 호르몬과 전혀 관련이 없어요. 남성이 지능이 높을 가능성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일 가능성은 여성과 똑같아요. 우린 진화했어요. 그런데 젠더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진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몇 주 전에 나이지리아의 최상급 호텔의 로비에 갔었어요. 호텔 이름을 밝힐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안될 것 같아요. 입구에 있던 경비가 저를 멈춰세우고는 짜증나는 질문을 묻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그들에게 자동적으로 드는 생각은 호텔에 혼자 오는 나이지리아 여성은 매춘부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 호텔들은 왜 성매매업 종사자의 수요가 아닌 표면적인 공급에 집중하는 거죠? 라고스에서 저는 혼자서는 유명한 클럽과 바에 출입하지지 못합니다. 혼자 있는 여성이면 들여보내주질 않아요. 남자와 동행해야 해요. 나이지리아에 있는 음식점에 남자와 함께 갈 때마다 웨이터는 저는 무시하고 남자에게만 인사합니다. 이 웨이터들은 물건입니다. (웃음) 지금 어떤 여성분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했을 거예요. 이 웨이터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친 사회의 산물입니다. 이 웨이터들에게 악의가 없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과 감정적으로 느끼는 건 다르죠. 그들이 절 무시할 때마다 투명인간이 된 느낌이에요. 속상해요. 저도 남자만큼이나 인간임을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존재를 알아줄 가치가 있다는 것을요. 이건 사소한 것들이지만 때로는 사소한 것들이 제일 쓰려요. 최근에 제가 기사를 하나 썼는데 라고스에서 젊은 여성으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에 대해 썼어요. 인쇄소에서 제게 말하길 "너무 분노에 차 있어요." 당연히 분노에 차 있죠! (웃음) 저는 분노하고 있어요. 오늘날 작동하는 성별은 심각하게 불평등해요. 우리 모두가 분노해야 해요. 분노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분노하고 있는 동시에 희망도 갖고 있어요.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가꾸고 변화시키는 인간의 능력을 깊이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성별은 전세계 어디서나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할게요. 제가 알고 있는 곳이고 애정이 가는 곳이라서요. 저는 오늘 부탁드리고 싶어요. 다른 세상, 더 공정한 세상, 자신답게 사는 더 행복한 남성과 여성이 있는 세상을 꿈꾸고 그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하자고요. 이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우리의 딸들을 다르게 키워야 합니다. 아들도 다르게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남자아이들을 기르는 방식은 아이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억압합니다. 남성성을 매우 편협하게 정의해서 남성성은 견고하고 좁은 우리가 되어버리고, 우린 남자아이들을 그 우리에 집어넣습니다. 남자아이들에게 두려움을 무서워하라고 가르치고 나약함과 연약함을 무서워하라고 가르칩니다. 본모습을 숨기라고 가르쳐요. 나이지리아에서 하는 말로 그들은 "강한 남자"가 되야 하니까요. 중학교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둘 다 십대이고 둘 다 같은 액수의 용돈을 받는데 데이트를 하면 남자아이가 항상 돈을 내는 것이 당연시됩니다. 남성성을 증명하기 위해서요. 그런데도 왜 남자아이가 부모님에게서 돈을 더 많이 훔치는지 궁금해하죠. 만약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돈을 남성성과 연관짓지 않도록 길러진다면 어떨까요? "남자애가 돈을 내야 해"의 태도가 아니라 "돈을 더 가진 사람이 내야 해"가 된다면요? 물론 역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현대에 남성이 대부분 가진 것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다르게 키우기 시작한다면 50년 뒤에는, 100년 뒤에는 남자아이들은 남성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을 더 이상 느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남성에게 하는 가장 최악의 짓은 강해야 한다고 느끼게 만들어서 매우 상처받기 쉬운 자아를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강한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수록 자아는 더 약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자아이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줍니다. 남자의 연약한 자아를 만족시켜주도록 기르기 때문이니다. 여자아이들에게 움츠러들라고, 자신을 더 작게 만들라고 가르쳐요. 우린 여자아이들에게 말해요. "야망을 가져도 좋지만 너무 많이는 가지지마." (웃음)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너무 성공하면 안 돼. 안 그러면 남자를 위협하게 돼."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기가 가장이면 가장이 아닌 척 해야 합니다. 특히나 밖에서는요. 안 그러면 남자를 기죽일 테니까요. 하지만 전제 자체에 의문을 가지면 어떨까요? 왜 여자의 성공이 남자에게 위협이 되어야 하죠? 그냥 그 단어를 없애버리면 어떨까요? 저는 "남자를 기죽인다"는 말이 제일 싫어요. 나이지리아인인 한 지인이 제게 남자가 저 때문에 기 죽을까봐 걱정되지 않냐고 물었었어요. 저는 하나도 걱정되지 않았어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어요. 저 때문에 기가 죽을 남자는 제가 관심도 없을 남자거든요. (웃음) (박수) 그렇지만 여전히 저는 놀랐어요. 저는 여자이기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어하길 기대받아요. 결혼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인생에서 결정들을 내려야 해요. 결혼은 좋은 것이기도 해요. 즐거움과 사랑과, 서로 응원해주는 원천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왜 남자아이들에겐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면서 여자아이들에겐 결혼을 꿈꾸라고 하죠? 제가 아는 한 여자는 결혼하게 될 지도 모르는 남자를 기 죽이고 싶지 않아서 자기 집을 팔았어요. 제가 아는 한 나이지리아인 미혼 여성은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결혼반지를 끼고 가요. 그녀 말에 따르면 다른 회의 참석자들이 그녀를 존중하기를 원해서요. 제가 아는 젊은 여성들은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그리고 직장에서까지 결혼하라고 너무 많이 부담을 주고, 끔찍한 선택을 하도록 강요받아요. 특정 연령이 된 미혼 여성을 심각한 개인의 실패로 여기도록 우리 사회는 여성에게 가르칩니다. 우리는 특정 연령이 된 미혼 남성은 아직 선택을 안 한 남자로 여기죠. (웃음) 말은 쉬워요. "여자가 그냥 싫다고 말하면 되잖아." 하지만 현실은 더 어렵고 복잡해요. 우린 모두 사회적인 존재예요. 우리는 사회화를 통해 관념을 내면화해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조차도 결혼과 관계를 나타내는 말에서 이것이 드러나요. 결혼의 언어는 주로 소유의 언어예요. 동반자의 언어가 아니라요. 우린 "존중"이라는 단어를 여자가 남자에게 표하는 걸 의미하기 위해 써요. 남자가 여자에게 표하는 걸로는 잘 쓰지 않아요. 나이지리아에 여자와 남자가 다 쓰는 표현이 있는데, 제가 매우 재미있어하는 표현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그랬어." 남자가 이런 말을 하면 주로 어차피 해선 안 될 것들에 관한 거예요. (웃음) 때로는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경망스럽게 화를 내면서 친구들에게 얘기하는 말이죠. 자기가 얼마나 남자다운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이고 사랑받는지를 증명해주는 수단으로요. "어 우리 집사람이 매일 클럽가는 거 안 된다고 해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주말에만 다녀." (웃음) 여자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랬다"고 말할 땐 주로 이런 것들을 포기하는 것에 관한 거예요. 직장이나 꿈이나 경력이요. 우리는 여성에게 관계에 있어서 양보를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여자아이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여기도록 가르치는데 제 입장에서 좋은 쪽이라고 생각되는 일이나 성취에서의 경쟁자가 아니라 남자의 관심을 위해 경쟁하게 가르쳐요. 우리는 여자아이들에게 남자아이들처럼 성적인 존재가 되면 안 된다고 얘기해요. 아들이 있으면 아들의 여자친구는 알아도 신경 안 쓰지만 딸의 남자친구는요? 큰일나죠. (웃음) 하지만 적당한 시기가 되면 그 딸들이 완벽한 남자를 남편으로 데려오기를 바랍니다. 우린 여자아이들을 감시하고 처녀인 것을 칭찬하지만 남자들이 동정인 건 칭찬하지 않아요. 저는 이게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웃음) (박수) 아니, 처녀성을 잃는 건 대부분 그것도 포함되는 과정이잖아요. 최근에 한 젊은 여성이 나이지리아의 한 대학에서 집단 강간을 당했습니다. 몇몇 분은 이 사건을 아실 거예요. 나이지리아의 젊은이들은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이런 반응이 다수였어요. "맞아, 강간은 나쁜 거야. 하지만 여자애가 4명의 남자애랑 왜 방에 같이 있었던 거야?" 이 반응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는 잠시 잊고, 이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여성을 근본적으로 유죄인 존재로 여기고 남자는 그렇게 여기지 않도록 키워졌어요. 남자가 통제되지 않는 야만적인 존재인 것이 어찌어찌하여 괜찮다고요. 우린 여자아이들에게 수치심에 대해 가르쳐요. "다리 오므려." "몸 좀 가려." 여성으로 태어난 게 이미 죄인 것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그래서 여자아이들은 자기가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지 못하는 여성으로 자랍니다. 스스로 침묵하는 여성이 되고, 자신이 정말로 생각하는 걸 말할 수 없는 여성이 됩니다. 그리고 이게 우리가 여자아이들에게 한 짓 중에 제일 최악인데 여자아이들은 가식을 예술로 변형시킨 여성으로 자랍니다. (박수) 제가 아는 한 여자는 집안일을 싫어해요. 그냥 싫어해요. 그런데 좋아하는 척 하죠. 그게 "좋은 아내의 자질"이라고 배웠으니까요. 나이지리아어에서 쓰는 단어를 사용하자면 그녀는 매우 "가정적"이어야 하니까요. 그녀가 결혼하고 나서 얼마 후에 시댁은 그녀가 변했다고 불평하기 시작했어요. (웃음) 사실 그녀는 변하지 않았어요. 아닌 척하는 것에 지쳤을 뿐이죠. 성별의 문제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인식하기보다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규정한다는 겁니다. 얼마나 우리가 더 행복해질지 얼마나 더 자유롭게 자기다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성 역할 기대의 부담이 없다면 말이에요. 여자와 남자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사회화는 그 차이를 지나치게 강조해서 그것이 자성적인 과정이 되어버립니다. 요리를 예로 들어볼게요. 오늘날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집안일을 합니다. 요리랑 청소랑요. 근데 왜 그런 거죠? 여자가 요리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서 그런 건가요? (웃음) 아니면 수 년간 요리를 자신의 역할로 생각하도록 사회화되어서 그런 건가요? 사실 저는 여자가 요리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을 수도 있다고 말하려고 했어요. 근데 "셰프"라는 번지르르한 이름을 단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이 대부분 남자라는 사실이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제 할머니를 존경했었어요. 정말 똑똑한 여성이셨어요. 자라면서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얻으셨었다면 어떠셨을지 궁금해요. 오늘날에는 제 할머니가 사시던 시대보다 더 많은 기회가 여성에게 주어집니다. 정책과 법의 변화 덕분이죠. 다 중요한 것들이에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와 사고방식입니다. 젠더에 대해 우리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는지요. 아이들을 키울 때 성별보다 능력에 집중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을 키울 때 성별보다 아이의 흥미에 집중하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한 가족은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습니다. 둘 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고 굉장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남자아이가 배고파하면 부모는 여자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가서 오빠한테 인도미 라면 좀 끓여다 줘." (웃음) 여자아이는 딱히 인도미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자니까 끓여야 하죠. 만약 이 부모들이 애초부터 아들과 딸 둘 다 인도미 라면을 끓이게 가르쳤다면 어땠을까요? 요리할 줄 아는 건 남자아이에게 매우 유용한 능력이에요. 그렇게 중요한 걸 빼놓는다는 게 저는 항상 이해가 안 갔어요. 영양분을 공급하는 능력을 (웃음) 남의 손에 달려있게 하다니요. (박수) 제가 아는 한 여성은 남편과 똑같은 학위와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오면 여자가 대부분의 집안일을 다 해요. 많은 부부들이 그럴 거예요. 하지만 제가 그들을 보고 놀랐던 건 남편이 아기의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아내가 남편에게 "고마워요"라고 하는 거예요. 여자가 이걸 매우 정상적이고 당연하게 여겼다면 어땠을까요? 남자도 자기 아이를 돌봐야 한다고 여겼다면요? (웃음) 저는 제가 자라면서 내면화했던 젠더에 관한 모든 가르침들로부터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때로는 성 역할 기대 앞에서 제가 약하게 느껴져요. 제가 처음으로 대학원에서 글쓰기 수업을 가르쳤을 때 저는 걱정이 됐었어요. 제가 가르칠 내용때문에 걱정됐던 게 아니었어요. 수업준비도 잘했고 제가 가르치기 좋아하는 걸 가르치는 것이었거든요. 그보다 무엇을 입을지가 걱정이었어요. 절 진지하게 대하길 바랬어요.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제 가치를 증명해야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너무 여성적으로 보이면 저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을까봐 걱정됐었어요. 반짝이는 립글로스와 여성스러운 치마를 정말 입고 싶었지만 입지 않기로 했어요. 대신에 매우 진지하고 남성적이고 못생긴 정장을 입었어요. (웃음) 왜냐하면 외모에 관한 슬픈 진실은 남성을 표준으로, 일반적인 것으로 본다는 것예요. 남자가 회의에 갈 준비를 할 때는 너무 남성적으로 보여서 자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일이 없어요. 여자가 회의에 갈 준비를 할 때에는 너무 여성적으로 보이는지, 어떻게 비춰질지 자기를 진지하게 대해줄지를 고민해야 해요. 저는 그 날 못생긴 정장을 입었던 걸 후회해요. 참고로 그 옷은 옷장에서 내다 버렸어요. 제가 지금 갖고있는 나 다울 자신감을 그 때 갖고 있었더라면 학생들은 제 가르침에서 더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을 거예요. 저는 더 편안하게 느꼈을 거고 온전하게, 정말로 저다울 수 있었을 테니까요. 저는 더이상 제가 여성인 것과 여성스러운 것에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박수) 저는 제 여성성을 전적으로 존중받고 싶어요. 저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으니까요. 젠더는 대화하기 쉬운 주제가 아니예요. 여성에게나 남성에게나 젠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때로 즉각적인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일부는 이렇게 생각하고 계실 거예요. "여자도 스왑거래 하잖아." 몇몇 남성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겠죠. "다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나는 그런 생각 안하는데." 이것도 문제의 일부입니다. 많은 남성들이 젠더에 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지 않거나 성별에 신경쓰지 않는 것도 성별 문제의 일부입니다. 많은 남자들이 제 친구 루이처럼 이젠 모든 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이고 많은 남자들이 변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예요. 여러분이 남자인데 여자와 같이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웨이터가 여러분에게만 인사한다면 웨이터에게 이렇게 물어볼 생각을 하시나요? "왜 여자에겐 인사를 안 하죠?" 왜냐하면 성별은... (웃음) 이 강연의 더 긴 버전의 일부를 다시 찍어도 될 거 같아요. 성별이 대화하기 매우 불편한 주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화를 끝낼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진화생물학과 원숭이 얘기를 꺼내요. 원숭이는 암컷이 수컷한테 엎드린다는 그런 얘기들을요.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린 원숭이가 아니란 거죠. (웃음) (박수) 원숭이는 나무 위에서 살고 아침으로 지렁이를 먹어요. 우린 안 그래요.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해요. "가난한 남자도 힘들게 살아."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이 대화의 주제는 (웃음) 하지만 이 대화는 그것에 관한 게 아니에요. 성별과 계급은 서로 다른 형태의 억압입니다. 저는 사실 흑인 남성들과 대화하면서 억압의 구조와 어떻게 서로를 보지 못할 수 있는지에 대해 꽤 많은 걸 배웠어요. 한 번은 흑인 남성에게 성별에 관해 말하고 있었는데 그가 제게 말하길 "왜 '여성으로서 내가 경험한 것' 이라고 말하는 거야? '사람으로서 내가 경험한 것' 이라고 말하면 안 돼? 흑인 남성으로 살아가는 자기 경험에 대해 저랑 종종 이야기하던 사람이었는데도요. 성별은 중요합니다. 남성과 여성이 경험하는 세상은 달라요. 성별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의 색깔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우린 변화시킬 수 있어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근데 여성은 실질적인 권력을 갖고 있잖아. 아랫도리 권력." 나이지리아인이 아닌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아랫도리 권력은 제가 생각하는 의미는 남성의 친절을 얻기 위해 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랫도리 권력은 전혀 권력이 아니에요. 아랫도리 권력은 여성이 가끔씩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밑둥이 있다는 뜻이에요. 다른 사람의 권력입니다. 그러면 이런 궁금증도 듭니다. 그 누군가가 기분이 안 좋은 상태거나 아프거나 고자이면 어떻게 되지. (웃음) 어떤 사람은 여자가 남자에게 종속되어 있는 게 우리 문화라고 말할 거예요. 하지만 문화는 계속 변화해요. 제게는 라고스에 사는 예쁜 15살짜리 쌍둥이 조카가 있어요. 조카들이 100년 전에 태어났었다면 끌려가서 처형당했겠죠. 쌍둥이를 죽이는 것이 우리의 문화였으니까요. 그러니까 문화가 무슨 의미가 있죠? 춤처럼 화려한 것도 문화지만 동시에 문화는 사실은 사람의 보존과 연속성에 관한 것이에요. 제 가족 중에서 제가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가장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과 선조의 땅에 대해서도요. 제 형제들은 저만큼의 관심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여할 수도 없고 우무나 회의에도 참석할 수 없고 발언권도 없어요. 여자라서요. 문화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문화를 만듭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박수) 그러니까 정말로 여성이 완전히 인간답게 사는 것이 우리 문화가 아니라면, 그게 우리 문화가 되게 만들어야해요. 저는 자주 제 사랑하는 친구인 오콜로마 마두에웨시를 떠올립니다. 소솔리소 여객기 추락 사고로 죽은 오콜로마와 모든 희생자들이 편히 잠들기를. 오콜로마는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그가 수년 전 그 날 절 페미니스트라 부른 건 맞는 말이었어요. 저는 페미니스트예요. 제가 그 날 사전에서 이 단어를 찾아봤을 때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페미니스트: 성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평등을 지지하는 사람" 제가 들은 얘기들을 보면 제 증조할머니는 페미니스트이셨습니다. 증조할머니는 결혼하고 싶지 않았던 남자의 집에서 도망쳐서 당신이 선택한 남자와 결혼하셨습니다. 증조할머니는 땅과 같은 것에 대한 접근권을 박탈당했다고 느낄 때마다 거부하고 항의하고 목소리를 냈어요. 제 증조할머니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는 모르셨지만 그렇다고 페미니스트가 아니셨던 게 아니예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되찾아야 합니다. 페미니스트에 대한 제 정의는 "페미니스트는 이렇게 말하는 남성이나 여성이다. (웃음) (박수) 페미니스트는 이렇게 말하는 남성이나 여성이다. "현대의 성별에는 문제가 있어. 우린 이걸 고쳐야 해. 더 나아져야 해." 제가 아는 최고의 페미니스트는 제 형제인 케네입니다. 착한 데다가 잘생기고 사랑스러운 남자예요. 그리고 힘도 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두 달 전,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핸드폰으로 게임 시상식 중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게임 업계에 있어서 최고의 행사가 열린 밤이었죠. 최고의 영향력을 미친 게임의 수상작을 발표하는 순서가 되었어요. 사회적으로 깊은 교훈과 의미가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큰 게임에 주는 상이죠. 발표자가 봉투를 열고 저희가 개발한 게임의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가장 영향력이 커서 주는 상이라네요. 정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이런 상을 받으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거라고 늘 생각해 왔는데 그 반대가 된 상황이니까요. 성대한 행사가 열린 밤 그 업적들 모두 결국은 사라지겠죠. 하지만 제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밤에 대한 기억은 제 안에 남아서 저의 존재와 제가 하는 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제 세째 아들인 조엘은 아주 드물고 치명적인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해가 끝날 무렵에 의사선생님은 저와 제 남편을 앉혀 두고 조엘의 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했어요. 가장 강력한 약물치료 요법과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끔찍한 그날 밤 조엘이 넉 달 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끔찍한 소리를 들은 그날 밤에 저는 조엘의 형인 두 아들과 함께 침대에 누웠습니다. 당시에 각각 다섯 살과 세 살이었죠. 그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할지 잘 몰랐어요. 그래서 잠들 때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조엘이라는 이름의 용감한 기사가 '암'이라는 이름의 무서운 용과 싸우는 모험담을 들려주었죠. 매일 밤, 이야기를 조금씩 더 들려주었지만 이야기의 끝맺음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 내용을 구상하면서 우리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가 용과 그렇게 용감히 싸운 뒤에 싸움을 멈추고 영원한 안식을 얻는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전 그 모험담을 끝내지 않아도 됐습니다. 아이들은 잘 자랐어요. 조엘은 고통완화 치료를 기대 이상으로 잘 견뎌냈고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을 함께 해 주어서 죽어가는 아들에게 온 사랑을 기울이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닥치게 될 아픔을 줄이려고 아주 작은 사랑조차 아끼려 했다는 부끄러운 느낌도 인식하게 되었구요. 우리는 그런 자기 보호 본능을 이겨냈습니다. 그 사랑이 우릴 힘들게 할지라도 조엘은 사랑받을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 강렬한 약점이 저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어떤 상을 받더라도 그럴 순 없었을 거예요. 우리는 조엘이 나을 것처럼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암이라는 이름의 용'이라는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조엘의 이야기입니다. 죽음의 그림자에 가려진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죠. 믿음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의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믿음 안에 싹튼 의심과 싸워야 하는 현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이 이야기는 기적으로 시작해서 기억으로 끝납니다. (음악)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 (박수치는 소리) (음악) (영상) 아빠: 뛰어다니고 싶니?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 아빠: 너의 웃음소리가 좋단다. (음악)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 [죽음의 그림자에서 희망을 찾는 여행] (That Dragon, Cancer) [암이라는 이름의 용] (음악) "암이라는 이름의 용" 게임을 즐길 때 여러분은 조엘의 삶을 목격하게 됩니다. 감성적인 풍경 안을 탐험하며 가족으로서의 감정과 경험을 발견하게 됩니다. 상호작용하는 시를 분석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모든 게임 요소가 은유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 디자이너들이 게임 내용을 설계하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과 그 이유에 대해서 플레이어가 더 많이 알아가고자 할수록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조엘을 통해 알게 된 상처받기 쉬운 우리의 모습을 프로그래밍해서 게임에 담았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야기 전개의 분기점을 만나게 되고 매 순간의 판단이 중요하며 그에 따라 게임결과가 달라질 거라 기대하죠. 하지만 우리는 그 게임의 원칙을 뒤집어 플레이어의 선택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플레이어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조엘의 운명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걸 알게 되죠. 그걸 알게 되었을 때 플레이어는 깊은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밤 우리 가족이 조엘을 끌어안고 몇 시간 동안이나 기도를 하며 신의 은총이라는 희망의 끈을 끝까지 부여잡는 것과 같은 느낌일 겁니다. 우리는 이기길 바라지만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알았을 때 그 대신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요? 저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진정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순간은 화려함이 아니라 고난이 끝난 뒤입니다. 조엘이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을 떄 저는 게임 제작을 남편에게 넘겼습니다. 저는 이곳저곳 게임 장면이나 몇몇 조언 정도만 하며 참여했죠. 하지만 조엘이 세상을 떠난 그날 밤 게임을 통해서 조엘의 삶을 알리고자 했던 저의 열정과 가능성은 더이상 거부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게임 내용을 보완하기 시작했고 개발팀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게임 아이디어를 더 추가하고, 게임 장면 제작에도 참여했죠. 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과 같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언어는 전혀 다르죠. 상상력과 상징성이라는 요소는 동일하지만 플레이어 및 시스템 반응성과 짝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건 꽤 도전적인 작업이었죠. 전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지만 전 그게 좋았습니다. 조엘이 아니었다면 그걸 몰랐겠죠. 게임을 통해서 말기 암에 대해 얘기하려 했다는 점에서 여러분은 약간 놀라셨을 거예요. 어쩌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생각마저 하고 계실지 모르죠. "암이 게임은 아니잖아." 라고요. 소아암을 앓는 아이의 부모들은 수술장갑을 불어서 풍선을 만들거나 주사기로 우주선을 만들기도 하고 링거 스탠드에 아이를 태우고 경주용 자동차를 운전하듯이 병원 복도를 달리기도 합니다. 왜나하면 아이와 함께 할 때는 모든 것이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러분의 어린 아이에게 정신적 충격을 받을 일이 닥친다면 아이가 그걸 게임으로 느끼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죠. 왜냐하면 원래 아이들은 게임을 하며 세상을 탐험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암이 가족들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간다 하더라도 놀이까지 빼앗지는 못하죠. 여러분은 제 얘기를 듣고 죽어가는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그 주변을 감싸는 장면을 상상하지만 그 모습에서 기쁨은 상상하실 수 없다면 우리 이야기가 여러분께 제대로 전달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이 매우 힘들었던 시기였거든요. 말할 수 없이 힘든 시기였지만 순수한 희망을 가졌던 시기이기도 했죠. 깊은 사랑과 기쁨을 그 때만큼 느낀 적도 없습니다. 우리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과 그 세상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세상은 자신이 직접 느끼기 전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가 만든 게임은 힘든 게임입니다. 절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할 거예요. 이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치유됩니다. 제 마음의 상처는 새롭고 더 깊은 연민으로 치유되었습니다. 아픔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속내를 털어 놓도록 해서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주고픈 욕망이 생겼죠. "암이라는 이름의 용"이 가장 영향력있는 게임상을 받은 그날 밤 우리는 환호했습니다. 웃으며 조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죠. 조엘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 힘들었지만 희망을 가졌던 조엘과 함께 했던 그 많은 밤들 그때 조엘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고 인생과 사랑, 믿음, 삶의 목적에 대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그 상이 갖는 의미는 조엘의 사진 한 장에도 미치지 못해요. 하지만 그 상은 조엘의 삶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모든 이를 의미합니다. 그들을 만나 보지는 못하겠죠. 그들에게서 가끔 메일을 받기도 합니다. 조엘을 만난 적은 없지만 조엘이 그립다는 내용이죠. 제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도 해요. 제가 짊어지고 있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던 때는 10살 아이가 유튜브로 게임영상을 보며 조엘의 사연을 접했다는 걸 알았을 때나 비행기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겼다는 의사 선생님이나 어느 철학과 교수님이 신입생들에게 조엘의 이야기를 소개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입니다. 저희는 어려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딱 맞다는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우리 삶에서 힘든 순간은 우리가 이뤄낸 어떤 목표보다도 우리를 더 많이 변화시키기 때문이죠. 제가 실현한 어떤 꿈보다도 제 마음을 변화시킨 것은 비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30년 전에 제가 다녔던 건축대학은 아름다운 미술관 바로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위대한 건축가 루이스 칸이 디자인한 건물이었죠. 저는 그 건물을 사랑했고, 자주 방문했습니다. 언젠가 저는 경비원 한 명이 콘크리트 벽을 손으로 어루만지는 걸 보았습니다. 그가 어루만지던 모습과 그의 표정이 뭔가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경비원은 건물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저는 건축이 그런 힘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선명했고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어떻게 건축이 저런 일을 할 수 있지?" 대학에선 그저 설계하는 법을 배웠지만 이것은 제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반응이었고 제 깊은 곳을 감동시켰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린 모두 아름다움을 감각과 분위기 그리고 감정적인 반응을 갈망하죠. 그것은 형용할 수도 잴 수도 없는 것입니다. 우린 아마도 새로운 시도를 할 기회를 위해 사는 것일 겁니다. 2003년에 남미를 대표하는 바하이 사원을 짓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남미 전 지역 통틀어 첫 번째 사원이었습니다. 대륙 전체를 대표하는 사원이죠. 바하이 신자들은 이 건축물을 매우 중요한 업적으로 여겼습니다. 대륙 사원 중 마지막이었기 때문이고 전 세계 나라 그리고 지역별 사원들이 생기는 데 있어 디딤돌이 될 사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건축물의 자격요건은 기만적으로 느낄 만큼 매우 간단하고 종교의 연대기에 있어 매우 특별했습니다. 원형의 방, 아홉 개의 변, 아홉 개의 문, 그리고 사원으로 들어서는 아홉 갈래의 길. 모든 방향에서 사원으로 인도하죠. 아홉이란 숫자는 완전함과 완벽함을 뜻하죠. 바하이 신앙에는 성직자들이 없기에 설교단과 설교는 없습니다. 벽을 세우는 세상 안에 우리의 설계는 형체로서 그 정반대를 표현해야 했습니다. 사원은 열려있고 환영하는 공간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모든 신앙, 계층, 배경 또는 신앙이 없는 사람들한테도 말이죠. 새로운 형태의 신성한 공간 참고할 수 있는 어떤 도안이나 모델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기독교를 위해 처음 교회를 짓거나 처음 이슬람 사원을 짓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 우리는 비종교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엔 어떻게 신성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날엔 신성함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저는 바하이 성서에 쓰인 이 아름다운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구절에선 기도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죠. 기도를 드리면 그리고 만약에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이미 매우 흥미롭죠. 마음속 기둥이 밝게 빛날 것이다. 이 구절에서 보인 안과 밖의 개념에 저는 깊이 공감했습니다. 마치 어떤 개인을 보며 "밝게 빛난다,"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 생각을 어떻게 건축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떤 식으로 건물을 지으면 빛을 내뿜으며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앨러배스터처럼 빛으로 입맞추면 살아나는 것을. 그리고 이 습작을 그렸죠 두 겹으로돼 있고 반투명에 중간에는 빛을 받아들이는 구조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것 중 어쩌면 순수한 형태, 유일하게 빛을 내보내는 형태는 구처럼 생긴 모양이겠죠. 그리고 우리는 자꾸 달걀 같은 모양만 만들고 있었죠. (웃음) 형체가 없는 덩어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탐구에 열중하고 절차에 집중한다는 건 바로 놀라운 발견을 위해 산다는 것이죠. 우연하게도 저는 한 식물이 빛에 따라 움직이는 동영상을 본 것을 기억합니다. 제게 움직임에 관한 영감을 주었죠. 무언가에 미치는 힘 사원이 손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을 마치 신성함에 닿기를 희망하는 걸 말이죠. 우리는 상상할 수도 있겠죠. 원안에서 이동하는 것은 운동과 공전 둘 다 뜻한다는 것을요. 우주와 같이 우리가 여러 곳에서 보는 풍경일 겁니다. (웃음) 하지만 회전 자체만 충분한 게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형태도 필요했기 때문이죠. 바하이 성서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사원은 인간의 역량으로 가능한 만큼 완벽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 숙고하였습니다. 완벽함이란 뭐지? 고심하던 그때 이 일본 바구니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서양 관점의 완벽함을 의심하는 계기를 주었죠. 이 바구니는 훌륭한 실루엣과 더불어 약간의 어색함 그리고 어깨를 상징하는 듯 들어간 홈이 있죠. 광대뼈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자연스러운 형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토대로 그렸고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선이 상단부에서 합쳐지고 부드러운 선이 장막 같은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반투명한 베일을 접고 단지 접는 것 만이 아니고 회전도 가했습니다. 앞에서 식물이 움직이는 방법같이 말이죠. 그리고 이것이 흥미로운 형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터를 깎고, 입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만들어졌습니다. 보이는 설계는 두 겹으로돼 있는 두 층 아홉의 빛을 내는 베일 형태가 부여된 빛 부드럽게 흐르는 선 발광하는 장막 같죠. 180개의 공모작이 80 나라에서 제출되었지만 이것이 선택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단계, 바로 어떻게 지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애초에 앨러배스터를 선정했지만 앨러배스터는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재료로 많은 실험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원하는 빛을 낼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보로실리케이트로 결정했습니다. 보로실리케이트 유리는 아시다시피 매우 내구성이 강합니다. 우리는 보로실리케이트 봉을 깨뜨리고 특정 온도에 녹여 새로운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특정 유리를 제조하는 데만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유리는 우리가 원하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빛을 형태로 표현할 수 있었죠. 하지만 안에는 부드러운 빛을 내길 원했습니다. 재킷 안감같이 말이죠. 밖에는 보호 기제가 있지만, 안에는 만질 수 있는 것 같이요. 우리는 포르투갈에 있는 큰 채석장 내 조그만한 지맥을 발견했습니다. 아름다운 암석을 가지고 있었죠. 주인 가문이 7대를 거쳐 알맞은 프로젝트를 위해 지켜왔던 것이었습니다. 과연 믿겨 지시나요. 이 석재를 보십시오. 정말 아름답죠. 빛을 내며 반투명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것이 건축물의 구조입니다. 빛을 받아들이도록 설계됐죠. 아래로 내려다보면 아홉 개의 날개가 결합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그러나 상징적으로도 강하며 통합의 상징입니다. 순수한 도형 그리고 완벽한 원 단면과 도면 다 30미터씩 완벽한 대칭을 이룹니다. 마치 신성함과 기하학하고 같죠. 이 사진에선 건축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0개의 강철 노드 9,000개의 강철 조각 7,800개의 돌 조각 10,000 손수 만든 유리 조각들. 개별 모양이 다 다릅니다. 모든 상부구조를 기술하고 우주 항공 공학에 근거해 제조하였으며 자동화된 기계들을 활용해 조립식으로 제조하였습니다. 상상할 수 있듯이 말 그대로 수백 명의 인력이 엄청난 단결력을 보여줬고 2006년에 설정한 3천만 달러 예산에 3% 안팎으로만 활용했습니다. (박수) 아홉 개의 날개가 같이 결합해 아홉 개의 꼭짓점을 가진 별을 만들었습니다. 그 별이 태양을 따라서 움직이죠. 완성된 사원입니다. 청중: 와우! (박수) 그 아름다운 구절에 어울리는 응답을 했길 기대합니다. "기도를 받아주셨습니다." 모든 방향으로 열려있고 푸른 새벽빛을 담고 햇볕 아래에서는 텐트같이 하얗고 오후에는 금빛이 드리우며 그리고 당연하게도 밤에는 반전이 되어 감각적이고 신비한 방법으로 빛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사원의 터, 흥미롭게도 14년 전 처음 도안을 제출했을 때 우린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해뒀었지만 원래는 안데스 산맥이 우리의 터가 아니었죠. 하지면 구 년이 지난 뒤 바로 그곳에 우리가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원의 선은 대자연만을 배경으로 삼죠. 뒤돌아보면 아래에는 도시가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면 모든 방향에서 보이는 경치 빛나는 정원이 각각의 골방에 자리하고 있고 빛나는 길이 보입니다. 지난 10월 개원식은 아름답고 신성한 행사였습니다. 80여 나라에서 5,000명이 참석했습니다. 끊임없는 강줄기처럼 몰려온 사람들 남미 전 지역에서 몰려든 토착민들 생애 마을에서 한 번도 나온 적 없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사원은 사람들의 것이죠. 여러 문화와 온갖 계층, 다른 신념이 한 집단으로 어울리는 공간이죠. 저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 안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친밀함 신성함 모든 이들이 환영받죠. 방문하는 사람 중 아주 소수만이라도 그 경비원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면 사원은 온전히 그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가장 당황스러웠던 일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완화치료의사로서 일하던 몇 년 간 제게 있어났던 거죠. 이 일은 2년 전 쯤에 있었는데요. 70대 여성환자의 상담을 맡아달라고 요청받았어요. 은퇴한 영어 교수신데 췌장암을 앓고 있었어요. 제가 부탁을 받은 것은 그녀가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을 앓았기 때문이었죠. 그녀를 보러 갔을 때, 우리는 그런 증상들에 대해 이야기했죠. 그런데 상담을 하던 도중에 그녀는 의료용 마리화나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제게 물었죠. 저는 회상해 봤죠.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제가 의대에서 배운 모든 것을요.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 전혀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만큼 그녀에게 말했죠. 어쨌든 의료용 마리화나는 이점이 없다고요. 그녀는 미소를 띈 채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 옆 손가방으로 손을 뻗었죠. 그리곤 한 묶음의, 열 두어개 정도의 무작위 대조 시험들을 꺼내놓았어요. 의료용 마리화나가 도움이 됨을 보여주는 거였죠. 메스꺼움, 통증, 불안감 등과 같은 증상들에 말이죠. 그녀는 제게 그 논문들을 건네주면서 말했죠. "의견을 말하시기 전에 아마도 이것들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의사 선생님." (웃음) 그래서 그렇게 했죠. 그날 밤, 저는 그 논문들을 모두 읽고, 상당수를 더 찾아 읽었죠. 다음 날 아침 그녀를 보게 되었을 때 저는 증거가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해야 했죠. 마리화나가 의료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증거 말이죠. 저는 그녀가 정말 관심이 있다면 시도해 봐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녀가 뭐라고 했는지 아시겠어요? 73세의 은퇴한 영어교수님께서 말이죠. 그녀는 "6개월 전에 벌써 시도했죠. 놀라웠어요. 이후 매일 쓰고 있어요. 제가 발견한 최고의 약이예요. 이걸 발견하는 데 왜 73년이나 걸린 건지 알 수 없네요. 놀라워요. "라고 말했죠. (웃음) 이것이 제가 깨달은 순간이었죠. 제가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뭔가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의대에서 준비해왔던 것은 현실과 어떤 관계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더 많은 기사를 읽었고 연구자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의사들과 대화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환자들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는 그 대화들에 근거한 책을 쓰는 데에 이르게 되었고 그 책은 세 가지 놀라운 점을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었어요. 어쨌든 제겐 놀라운 것들이었죠. 제가 이미 언급한 한 가지는 의료용 마리화나는 정말로 몇가지 이득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 이득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의료용 마리화나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이 우리를 믿게 하려는 만큼 말이죠. 하지만 그것들은 진짜죠. 두 번째로 놀라운 것은 의료용 마리화나는 정말로 몇가지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위험들은 그다지 대단하고 무섭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의료용 마리화나의 반대자들이 우리를 믿게 하려는 만큼 말이죠. 하지만 그것들은, 어쨌든, 진짜 위험이죠. 하지만 세 번째 놀라운 점이 가장 놀라운 거예요. 그건 제가 이야기를 나눈 많은 환자들 도움을 위해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하게 된 환자들이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하게 된게 그것의 이득 때문이나 그것의 위험과 이득의 균형 때문이나 혹은 그들이 생각하기로 놀라운 약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그것이 병에 대한 통제를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이었던 겁니다. 그것은 환자들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생산적이고 능률적이며 또한 효과적이고 편안한 방법으로 말이죠. 제가 의미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른 환자에 대해 얘기해 보죠. 제가 로빈을 만났을 때 그녀는 40대 초반이었어요. 그녀는 잘 살펴보면 60대 후반처럼 보였어요. 그녀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최근 20년 동안 앓아왔어요. 그녀의 손은 관절염 때문에 비틀어졌고 그녀의 척추는 굽었죠. 그녀는 이동하기 위해서는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죠. 그녀는 약하고 부서질 듯 보였고 제 추측에 신체적으로 그녀는 그랬겠지만 정서적으로, 인지적으로, 심리적으로는 그녀는 제가 만나본 가장 강인한 사람들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제가 그녀 옆에 앉아서 노던 캘리포니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에서 왜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하게 되었는지와 그것이 무엇을 해주었고, 어떻게 그녀를 도왔는지 물었죠. 그녀는 제게 몇가지를 말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많은 다른 환자들에게서 이전에 들었던 것들이죠. 그것은 그녀의 불안감에 도움을 주었고 그녀의 통증에도 도움을 주었죠. 통증이 호전되었을 땐 잠도 잘 자게 되었죠. 이런 것들은 예전에도 들었었죠. 그런데 그녀는 제가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했어요. 그것은 그녀의 삶에 대한 통제력과 건강에 대한 통제력을 주었다는 거예요. 그녀는 자신이 원할 때 그걸 사용할 수 있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요. 자신에게 작용하는 양과 빈도로 말이죠. 만약 약효가 듣지 않으면 변화를 줄 수 있죠. 모든 건 그녀에게 달려 있어요. 그녀가 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없다는 거예요. 병원 예약도, 의사의 처방도 필요 없고 약사의 명령 같은 것도 필요 없죠. 모든 것이 그녀에게 달려 있죠. 그녀가 통제하는 거죠. 그것이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작은 일처럼 보인다면 그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만성 중증 질환을 겪을 때면... 류마티스성 관절염, 낭창, 암, 당뇨나 간경변 같은 만성 중증 질환 말이죠. 우리는 통제력을 잃어버려요. 제가 "만약"이 아니라 "때"라고 한 걸 주의해 주세요. 우리 인생의 어느 시점에 우리 모두는 만성 중증 질환을 겪게 돼요. 그건 우리가 통제력을 잃게 만들죠. 기능이 저하되는 걸 보게 되고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더이상 돌볼 수 없게 되죠. 우리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죠. 우리의 몸이 우리를 배신하게 되는 거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통제력을 잃게 되죠. 그건 무서운 일이죠. 단지 무서운 것만 아니라 놀라운 것이기도 하고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것이죠. 제가 저의 완화치료 환자들에게 이야기할 때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삶을 끝낼 병을 앓고 있는데요. 그들은 많이, 두려워 하고 있죠. 통증, 메스꺼움, 구토, 변비, 피로 자신들의 임박한 죽음 말이죠. 그러나 어떤 것보다 그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이러한 가능성이죠. 어떤 지점에서 내일이나 지금부터 한 달 후 그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릴 거라는 삶에 대한 통제력 건강관리에 대한 통제력 그리고 그들이 타인에게 의존하게 될 거라는 것 그것이 간담이 서늘하게 하는 거죠. 그래서 전혀 놀랍지 않은 거죠. 로빈 같은 환자들... 제가 방금 전에 말했던 진료소에서 만났던 그런 환자들이 의료용 마리화나에 의존 하는 것이 말이죠. 통제력 비슷한 것을 되찾기 위해서요.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그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들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가... 제가 로빈을 만난 곳 같이... 어떻게 그들이 로빈 같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일종의 통제력을 되찾아 줄까요? 그리고 어떻게 그들이 그것을... 주류 의료병원과 진료소 같은 곳들이 적어도 로빈을 위해,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저는 알아보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 있는 초라한 진료소로 가서 추천서를 받았죠. 제가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로 인정해 주는 추천서요. 저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살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받았죠. 불법적으로 추천서를 받았어요. 왜냐면 저는 캘리포니아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주의해야 해요. 기록 때문에, 저는 주의해야 하는데 구매하기 위해 그 추천서를 사용하지는 않았음을 알아주세요. 활동 중인 마약단속국 여러분들 모두 말씀이죠. (웃음)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들을 좋아해요. 계속 하세요. (웃음) 그것으로 구매는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제가 환자가 되게 해주었기 때문에 그 추천서는 한 없이 값진 것이었죠. 로빈과 같은 환자들의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그들이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에 들어갈 때 말이죠. 그리고 제가 겪은 것은 그들이 매일 경험하는 것은 수십 만 명의 로빈 같은 환자들... 그들은 정말로 놀랍다는 것입니다. 제가 진료소로 걸어 들어갔을 때 제가 그들 진료소와 시약소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저는 느꼈죠. 그 시약소, 그 진료소가 저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요. 처음부터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죠. 내가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는지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을 기대하는 데 있어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혹은 결과는 무엇인지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나의 선호하는 바가 무엇인지 나의 희망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것이 어떻게 나를 돕도록 희망하는지 무엇을 내가 두려워하는지에 관한 질문 말이죠. 이것들은 온갖 종류의 질문들이었죠. 로빈 같은 환자들이 항상 받았던 질문들 말이죠. 이것들은 나에게 자신감을 주었던 온갖 종류의 질문들이었죠. 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마음 속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나를 알게 되기를 원한다는 그런 자신감 말이죠. 제가 이들 진료소에서 배운 두 번째는 교육의 이용가능성입니다. 직원들로부터의 교육 대기실 직원들로부터의 교육 말이죠. 제가 만난 사람들은 행복 이상이었죠, 제가 그들 옆에 앉아서... 로빈 같은 사람들 옆에 말이죠. 그들이 누구고, 왜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무엇이 그들을 돕고, 어떻게 그것이 도움이 되는지 제게 조언과 제안을 해주도록 앉았을 때 말이죠. 그런 대기실들은 정말로 상호작용, 조언, 지원의 중심지였어요. 그리고 세 번째, 직원분들... 저는 그들이 얼마나 기꺼이 일을 하는가를 보고 놀랐습니다. 때때로 한시간 혹은 그 이상을 제게 뉘앙스를 이야기할 정도로 말이죠. 이 부담과 저 부담의 미묘한 차이 끽연식과 흡연식의 차이 식품 형태와 알콜 추출물 형태의 차이에 대해서 말이죠. 모두, 기억하죠, 제가 구매를 하지 않아도 말이죠. 여러분이 어떤 병원이나 진료소에 최근 갔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런 일을 설명하는 데 누군가가 한 시간을 쓴 게 최근 언제입니까. 로빈 같은 환자들이 이런 진료소에 가고 이런 시약소에 가고 그런 종류의 개인화된 관심과 교육과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건강보험 시스템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로빈 같은 사람이 주류 의료계로부터 돌아서서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로 향하고 있어요. 그런 곳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것이 의료 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많은 우리의 동료들이 듣고 있지 않는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이죠. 혹은 듣고 싶지 않은 경각심 말이죠. 제가 동료들, 특히 내과의사들과 이야기 할 때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서 말이죠. 그들은 이야기하죠, "아, 우린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해. 장점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위험에 대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해." 여러분들 아시죠? 그들이 옳아요. 그들이 전적으로 옳아요. 정말 의료용 마리화나의 장점에 대한 훨씬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해요. 또한 연방정부가 마리화나를 별표2로 재조정하도록 요구하거나 그런 연구가 가능하도록 마리화나를 전적으로 별표 처리하지 않도록 요구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또한 마라화나의 위험에 대해 더 연구할 필요가 있어요. 의료용 마라화나의 위험들... 우리는 여가용의 위험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의료용 마리화나의 위험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현재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논점을 완전히 놓치는 것입니다. 로빈 같은 사람들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것이 경이로운 약이라고 생각하거나 그것이 전적으로 위험이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에요. 그들이 마리화나를 찾는 이유는 그것이 전달되고 관리되고 사용되는 맥락이 그들의 삶에 필요한 일종의 통제력을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경종인 거죠. 하지만 좋은 소식은 오늘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이 있다는 겁니다.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들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런 교훈들을 우리는 정말로 배워야 해요. 이것들은 종종 작고, 영세한 조직들이에요. 의료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 말이죠. 생각해 보면 당황스럽죠... 다수의 이들 진료소와 시약소들이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요구를 맞추고 있다는 게... 수식억 달러의 의료 제도 시스템이 제공하지 않는 동안에 말이죠. 우리는 그런 것에 당황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리는 또한 그것으로부터 배워야 해요. 아마도 적어도 세 가지 교훈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작은 시약소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말이죠. 첫째: 우리는 환자에게 보다 많은 통제력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어요. 작지만 중요한 방식으로 말이죠. 의료제도 제공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의료제도 제공자와 언제 상호작용할지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약을 사용할지에 대해서 말이죠. 저의 환자들의 경우에는 저는 훨씬 더 창의적이고 유연해졌어요. 환자를 지원하는 데에서 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에서 말이죠. 그들의 증상을 다루기 위해서... 안전하게에 중점을 두고 말이죠. 제가 처방하는 많은 약들은 오피오이드나 벤조디아제핀 같은 약들이죠. 남용하면 위험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것이 중요한 거죠. 그것들은 남용하면 위험할 수 있는 거지만 특정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비효율적일 수 있어요. 환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과 조화된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래서 그 유연함이, 그것이 안전하게 전달된다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엄청나게 가치 있는 것일 수 있어요. 그게 첫 번째예요. 두 번째: 교훈이죠. 엄청난 기회인거죠.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의 몇몇 비결들로부터 더 많은 교훈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사들과의 많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는 교훈말이죠. 혹은 의사들과의 시간이 전혀 필요없다는 교훈이죠. 오히려 우리가 어떤 약들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관해 배울 기회 왜 그 약을 쓰고 있는지에 관해 질병의 예후, 병력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환자들이 서로로부터 배울 기회 말이죠. 어떻게 우리는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반복할 수 있을까요?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와 시약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말이죠. 어떻게 환자들이 서로에게서 배우고 어떻게 사람들이 서로 간에 공유하는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들이 그러하듯이 환자를 제일 우선시하는 것 환자들이 원하듯이 그들을 합법적으로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것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의료제도 제공자로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환자들에게 그들의 희망, 두려움, 목표, 선호도에 관해 질문하면서 말이죠. 완화치료 제공자로서 저는 모든 환자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해 물어요. 하지만 이게 중요한 거예요. 환자들은 그들이 만성적인 중증환자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건 아니죠. 종종 삶의 끝자락에서 말이죠, 그들은 나와 같은 의사들을 볼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건 아니죠. 누군가 그들에게 "당신이 원하는 게 뭐죠?" "당신이 두려워 하는 게 뭐죠?" 그건 의료제도가 전달되는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해요. 우린 이걸 할 수 있어요... 우린 정말 할 수 있어요. 전국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와 진료소들이 이것을 해결하려 하고 있어요. 그들은 이걸 해결할 거예요. 더 크고 더 주류인 의료 시스템이 몇년 뒤처져 있는 방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우린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어요. 그들로부터 배워야 하죠. 우리가 해야할 모든 것은 자존심을 억누르고... 잠시 그 생각을 제쳐 둬야죠. 우리 이름을 딴 많은 문서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전문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거대한 의료시스템의 주요 의료담당 관료이기 때문에 환자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그런 생각 말이죠. 우리는 자존심을 버려야 해요. 우리는 몇몇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에 방문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왜 많은 로빈 같은 환자들이 주류 의료 시설을 떠나서 이런 의료용 마리화나 시약소를 찾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그들의 비결이 무엇인지를 그들의 도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들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절대적으로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리 환자들 모두가 훨씬 나은 경험을 갖게 될 거라고 보장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 최후의 개척지.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겨우 여섯 살이었지만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하고 우주의 모든 것들을 보고 싶었죠. 이런 꿈과 단어들 덕분에 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발견을 위한 여행이죠.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마침내 천문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두 가지를 알게 됐어요. 하나는 약간 아쉬움이 있는데요. 박사과정을 하면서 깨달은 건 제가 실제로 우주선을 조종할 일이 없을 거라는 사실이었죠. 또 하나, 우주는 광대하고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실제로 너무 광대해서 우주선으론 탐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망원경을 사용하는 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됐죠. 지금 보여 드리는 것은 밤 하늘 사진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이 항성들은 우리 은하계인 은하수에 있는 별들입니다. 이 하늘의 어두운 부분을 보면 아마 사막처럼 아주 캄캄한 지역에서라면 이곳 은하수의 중심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앞에 수많은 별들이 펼쳐져 있죠. 정말 아름답고 다채롭죠. 다시 말하지만 이건 단지 우주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우주 저편엔 이상하고 어두운 먼지같은 게 있어요. 먼지 성운이라고 하는데요. 이것 때문에 별빛이 가려서 잘 안보이죠. 하지만 기술이 꽤 발달해서 육안으로 우주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어요.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허블 우주 망원경같이 훌륭한 장비를 이용하면 되죠. 천문학자들은 이 사진들을 모아서 '허블 딥 필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늘의 극히 일부분을 관찰하는 데만 수백 시간이 걸렸죠. 팔을 뻗었을 때 보이는 엄지손톱 보다도 작은 부분이죠. 그리고 이 사진 안에는 수천 개의 은하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에는 수억, 수십억 개의 은하계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리 은하계와 비슷하거나 전혀 다른 모습일 겁니다. 그럼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이 과정을 계속 하기만 하면 되겠네. 쉽네. 그냥 고성능 망원경을 이용해서 하늘을 관찰하면 되지. 문제없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중요한 걸 놓친 거예요. 지금까지 제가 이야기한 모든 것들은 가시 스펙트럼을 이용한 거니까요. 육안으로만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건 작은 조각에 불과해요. 우주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중에서 극히 작은 조각에 불과하죠.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데에는 두 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빛이 방출하는 과정을 무시한다는 것 말고도 두 가지 문제가 있죠. 첫 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먼지 성운이에요. 먼지 성운이 가시광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더 깊은 우주를 보려고 할수록 빛이 옅어지죠. 먼지 성운이 빛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시광선으로 우주를 관측할 때 정말 특이한 문제가 있어요. 예를 들어 볼게요. 사람이 엄청 붐비는 거리에 서 있다고 가정해보죠. 차들이 막 지나가요. 그때 응급차가 다가옵니다. 사이렌을 울리면서 말이죠. (지나가는 사이렌 소리 흉내) 사이렌소리가 다가왔다가 점점 멀어짐에 따라서 사이렌 소리가 변합니다. 응급차 기사가 사람들을 놀리려고 사이렌 소리를 바꾼 건 아닐 거예요. 여러분의 인지 능력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응급차가 다가올 때는 소리 파동이 압축되면서 음역대가 높아지죠. 그리고 차가 멀어지면서 소리 파동이 늘어지고 음역대가 낮아집니다. 빛도 마찬가지에요. 물체가 가까이 오면 빛의 파동이 압축되서 더 파랗게 보이고 물체가 멀어져 가면 빛의 파장이 늘어지면서 더 붉게 나타납니다. 이걸 청색이동, 적색이동이라고 해요. 우리 우주는 점점 팽창하고 있어서 모든 것들이 사방으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점점 붉게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죠. 이상하게도 더 깊은 우주를 보려고 하면 더 멀리 있는 물체일수록 더 빠르게 멀어져요. 그래서 더욱 붉은 색으로 보이죠. 다시 허블 딥 필드 이야기로 돌아오면 지금까지는 단지 허블 망원경으로만 더 깊은 우주를 관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먼 곳을 관측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모든 게 붉게 보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생기죠 결국 점점 더 멀리 들어가면 모든 게 적외선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럼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죠. 해결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 여정이 거기에서 끝나버리겠죠. 저는 우주 전체를 살펴보고 싶었어요. 적색이동이 시작되기 전의 눈에 보이는 무언이건 말이죠. 한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전파 천문학이라고 하는데요. 수십 년간 천문학자들이 사용한 기술입니다. 정말 대단한 기술이에요. 영화 "더 디쉬" 덕분에 잘 알려진 팍스 전파 망원경을 보여드릴게요. 다들 이 영화 보셨겠죠. 전파는 정말 대단해요. 이것 덕분에 훨씬 깊은 곳까지 관찰할 수 있으니까요. 먼지 성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우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죠. 적색이동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됐습니다. 수신기를 크게 만들면 되니까요. 그럼 팍스 전파 망원경로 우리 은하를 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분명 굉장할 거예요. 그렇죠? 음, 흥미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먼지 성운은 더 이상 문제 되지 않아요. 말씀드렸듯이, 전파는 먼지 성운을 뚫고 지나가니까요. 하지만 광경이 너무 달라졌죠. 은하수 중심이 환하게 빛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별빛이 아니에요. 이 빛은 싱크로트론 복사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우주 자기장 주변을 선회하는 전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평평한 면이 환하게 빛나죠. 그리고 이상한 실타래 같은 것이 나와 있는데요. 그리고 육안으로 보는 것들과 나란히 줄지어 있지 않죠. 이 사진을 분석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화질이 너무 낮아서 그렇죠. 전파 파동은 파장이 너무 길기때문에 화질이 나빠집니다. 이 사진은 또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어떤 색인지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보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망원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시는 사진은 머치슨 전파 관측소인데요. 망원경을 세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평평하고 건조한 지역인 덕분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전파 제한구역이라는 점입니다. 핸드폰도 와이파이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죠. 방해 전파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전파 망원경을 세우기에 완벽한 장소라 할 수 있죠. 제가 수년간 다뤄온 망원경은 머치슨 광시야 전파망원경입니다. 건설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이들은 퍼스 대학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그룹인데요. 저희는 이들을 학생 군인이라고 부릅니다.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서 전파 망원경 건설에 참여했습니다. 학점을 주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이건 전파 쌍극자를 조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쌍극자들은 FM라디오나 TV처럼 낮은 주파수를 수신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넓게 퍼트려야 합니다. 호주 서부의 사막 지역에 최종 건설된 망원경의 면적은 10평방 킬로미터나 됩니다. 재밌는 건 이동시켜야 할 부품이 없다는 거예요. 그냥 이 작은 안테나들을 닭장 그물망 위에 펄쳐 놓았죠. 그래서 정말 저렴합니다. 안테나로 받은 신호들은 케이블을 통해 전달됩니다. 그리고 중앙 처리 장치로 보내죠. 이렇게 큰 망원경입니다. 사막 전체에 이걸 설치했기 때문에 팍스 망원경보다 더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케이블을 통해 신호들을 한데 모아서 퍼스에 있는 슈퍼컴퓨터로 전송합니다. 제가 소속된 곳이죠. (한숨) 전파 자료 말씀인데요. 지난 5년 동안 정말 난해하고 흥미로운 자료들을 분석했습니다. 이전에 누구도 본 적 없는 자료들이죠. 오랜 시간을 들여 측정된 자료를 보정하고 슈퍼컴퓨터를 최대로 가동해서 그 자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망원경과 이 자료를 이용해서 저희는 남반구 하늘 전체를 관측했습니다. 은하계와 은하외측 천체에 대한 머치슨 전파 망원경 관측이라고 하고 줄여서 글림(GLEAM)이라고 합니다. 정말 기대되는데요. 이 관측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지만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즉 여러분들이 최초로 남반구 천체 관측 사진을 보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께 이 사진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이제 여러분이 머치슨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별 바로 아래에 자리를 잡고 남쪽 하늘을 바라보는 거예요. 천구의 남극을 바라보니 은하수가 떠오르네요. 전파 빛이 점점 또렷해지면 이런 천체 모습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먼지 성운이 걷혀진 은하면이죠. 싱크로트론 복사광의 빛입니다. 하늘에 수많은 점들이 보이죠. 마젤란 성운입니다. 제일 가까운 은하계죠. 친숙한 희고 푸른색이 아니라 주황색으로 나타납니다. 사실은 이렇게 된 거죠.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은하계 중심을 다시 보면 제가 아까 보여드린 팍스망원경 사진은 화질이 나쁘고 흑백이었죠. 그런데 글림 뷰로 보면 100배 이상의 향상된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하늘이 제 색깔을 찾았네요. 총천연색의 경관이죠. 이건 가짜 색깔이 아닙니다. 실제 전파 파장의 색깔이에요. 주파수가 가장 낮은 건 빨강이고 가장 높은 건 파랑. 중간은 초록색이에요. 모두 합치니 무지개 빛이네요. 이것도 가짜 색이 아니에요. 이 사진 속의 색깔을 통해서 우주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물리적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하면을 따라 보면 싱크로트론 반사광 빛이 거의 붉은 빛을 띠는 주황색이에요.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파란색 점들이 보일 거예요.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이 파란 점들은 이온플라즈마예요. 가장 밝게 빛나는 항성 주변에 있죠. 그리고 빨간 빛을 차단하고 있어요. 그래서 파란색으로 보이죠. 이것을 통해 우리 은하계에서 별이 형성되는 영역을 알 수 있어요. 그것들을 바로 알아볼 수 있죠. 은하의 색깔로 그 영역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작은 비누거품 같은 게 보이시죠. 작은 원형 형태로 은하계 주변에 있어요. 이것은 초신성 잔해입니다. 별이 폭발하면서 껍데기가 탈락되어 우주 속을 떠다니다 서로 뭉치고 또 다른 작은 껍데기를 형성하죠. 초신성 잔해가 어디에 있는지는 오랫동안 학자들 사이에서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은하면에서 고에너지 전자들이 싱크로트론 복사광을 방출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초신성 잔해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추측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다행히도, 글림(GLEAM)은 초신성을 찾아내는 데에 정말 유용합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 논문이 빨리 발표되기를 기대하고 있죠. 네, 좋아요. 지금은 우리 은하계만을 연구하고 있지만 전 좀 더 깊고 먼 우주를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은하계를 넘어서까지 말이죠. 오른쪽 위를 보시면 정말 흥미로운 게 있는데요. 국부 전파 은하인 센타우루스 A 은하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두 개의 커다란 기둥 모양이 밖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두 기둥의 한 가운데를 보시면 우리 은하와 비슷한 은하가 있어요. 나선형 모양으로 되어있고 먼지 통로로 있습니다. 보통의 은하와 비슷하죠. 이런 분출은 오직 전파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육안으로 보려고 하면 이런 게 있다는 것도 모를 거예요. 그리고 이건 숙주 은하보다 크기가 수천 배나 더 큽니다. 왜 그런 걸까요? 왜 이런 분출 형태가 생긴 걸까요? 모든 은하의 중심에는 이른바 초질량 블랙홀이 존재합니다. 블랙홀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랙홀이라고 부르는 거죠.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오직 그 주변을 굴절하는 빛뿐입니다. 그러다 가끔 별이나 가스 구름이 이 궤도로 빨려 들어갑니다. 기조력에 의해 찢기고 분리되어 응축원반이라는 걸 형성합니다. 이 응축원반은 밝은 X선을 방출하고 거대 자기장이 물질을 우주 밖으로 내뿜습니다. 거의 빛의 속도로 말이죠. 그래서 이런 방출 현상은 전파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를 통해 이 사실을 알아냈죠. 자, 전파 은하를 보셨는데요. 정말 멋지죠. 다시 사진의 위쪽을 보시면 또 다른 전파 은하가 있습니다. 좀 작은데, 더 멀리 있기 때문이죠. 네. 두 개의 전파 은하가 있습니다. 잘 보이죠? 그럼 다른 점들은 뭘까요? 그냥 항성처럼 보이지만 아니에요. 모두 전파 은하입니다. 사진에 나온 점 하나하나가 모두 멀리 떨어진 은하입니다. 수백만, 수십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초질량 블랙홀을 중심에 두고 빛의 속도로 물질들을 밖으로 내뿜고 있죠. 정말 놀랍습니다. 이 관측 사진은 실제로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 보다 더 큰데요. 관측한 걸 완전히 축소해보면 30만 개의 전파 은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장대한 여정이죠. 지금까지 발견한 모든 은하들은 다시 초질량 블랙홀로 이어집니다. 이걸 발견해서 너무 자랑스럽고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전 가장 먼 곳의 은하계를 관측해 왔는데요. 하지만 여기에는 단순한 사진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자, 우주 탄생의 순간으로 돌아가서 우주가 처음 형성될 때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우주는 수소로 가득 차게 되었죠. 중성 수소입니다. 최조의 항성과 은하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이것들이 수소를 이온화시켜 우주는 중성 상태에서 이온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그 신호를 새겨두었죠. 주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중력처럼요. 그런데 이 현상이 너무 오래전에 일어났기 때문에 그 신호들이 적색이동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그 신호는 굉장히 낮은 주파수를 갖습니다. 제가 관측하는 것과 동일한 주파수 대역이지만 신호가 너무 희미했어요. 제가 관측한 것 중에서 크기로는 10억 분의 1 정도에 불과했죠. 저희가 사용하는 망원경으로는 신호를 잡기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전파 망원경이 생겼죠. 우주선을 보유할 순 없지만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을 보유하게 될 거예요. 지금 스퀘어 킬로미터 어래이라는 전파 망원경을 건설 중이에요. 머치슨 와일드필드보다 수천 배나 더 큰 망원경이죠. 민감도는 수천 배에 달하고 화질도 훨씬 개선될 것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수천 개의 은하계를 더 발견하게 되겠죠. 더 깊은 우주의 신호를 잡을 수 있다면 최초에 생성된 항성과 은하를 발견하고 우주의 시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에게 어느 한 소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실명은 이야기 해 드릴 수 없어요. 그래서 그냥 그녀를 하디자라고 부를게요. 하디자는 20살이에요. 부끄러움도 많고요. 그러나 그녀는 얼굴을 화사하게 하는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그녀는 지속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평생 약에 의지하면서 살아야 할지도 몰라요. 왜 그런지 알고싶나요? 하디자는 치복(Chibok) 소녀예요. 2014년 4월 14일에 그녀는 보코 하람(Boko Haram) 무장세력에게 납치 되었어요. 그래도 그녀는 탈출에 성공했어요. 소녀들을 데려가던 트럭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뛰어내렸을 때, 양쪽 다리가 모두 부러졌어요. 그래서 그녀는 몸을 감추기 위해 숲 속까지 기어가야 했죠. 그녀는 보코하람 세력이 따라올까봐 몹시 두려웠다고 합니다. 그녀는 트럭에서 뛰어내려 탈출한 57명의 소녀 중 한명입니다. 이 이야기는 당연히 전세계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미셸 오바마, 말랄라 같은 사람들이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저는 런던에서 살고 있었는데 런던에서 아부자(Abuja)로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월드 이코노믹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그 곳에 도착하였을 때, 그 마을에는 오직 한 가지 이야기만 존재함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는 정부를 압박했어요. 정부가 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뭘 했는지 날카로운 질문들을 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들은 우리의 질문들을 반가워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저 "대안적인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웃음) 영향력이 있는 나이지리아인들은 그 당시에 우리에게 말해주었어요. 우리가 너무 물정을 몰랐다고요. 우리가 나이지리아의 정치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요. 또한 그들은 우리에게 치복소녀들의 이야기는 거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슬프게도, 이 거짓 이야기는 계속 되어왔고 오늘날에도 나이지리아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치복소녀들이 납치된 적이 전혀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절망에 빠진 그들의 부모님들이죠. 그들은 어느날 보코하람 세력이 그들의 딸들을 납치해 갔다고 했어요. 그들의 딸들이 트럭으로 운반된 후 그들은 삼비사 숲으로 따라 들어갔어요. 그들은 마체테로 무장한 상태였지만, 강제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 보코하람은 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2년 동안 필연적으로, 뉴스에서 서서히 잊혀져갔고 그리고 2년 동안 우리는 치복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모두가 그들은 죽었을 거라고 추청했지요. 그러나 작년 4월 저는 이 영상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보코하람이 그녀들이 살아있다는 증거로 찍은 영상의 한 장면입니다. 저는 정보원을 통해 이 영상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영상을 공개하기 전에 나이지리아의 북동부로 먼저 가서 그 부모님들에게 진위를 확인해야 했어요. 확인을 받기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었어요. 그 중 한명의 엄마는 영상을 보며 노트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가서 그녀의 자식을 노트북에서 끌어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여기에 계신 부모님들, 제 자신을 포함해서요. 우리는 이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그 고통을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이 비디오는 보코 하람과 협상을 시작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상원의원이 저에게 말하길 이 영상 덕분에 그들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 동안 치복소녀들이 죽었을 것이라고 추정해왔기 때문이지요. 21명의 소녀들이 지난 10월에 풀려났습니다. 슬프게도, 200명 가까이 되는 소녀들이 아직도 행방불명입니다. 저는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이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그 소녀들을 구출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을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이 소녀들의 부모님들이 한말을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만약 이 소녀들이 힘있는 부잣집 자녀였다면 훨씬 금방 찾았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화가납니다. 제가 확고히 믿었던 그 거짓의 이야기가 지연을 야기했죠. 이것이 그들의 구출을 지체하게 한 이유 중의 한 부분이 되었어요. 이것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실제로 입증해 주었어요. 우리는 그럼 이것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주 영리한 사람들이 있어요. 구글과 페이스북에 영리한 엔지니어들이 있죠. 기술을 이용하여 가짜 뉴스를 막으려고 노력하지요. 그러나 그외에,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해야 할 역할이 있어요. 우리는 그 내용들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죠. 우리는 그런 이야기들을 온라인상에서 공유해요. 지금 이 시대에서는, 우리 모두가 출판자예요. 그래서 우리에게 책임도 있죠. 저는 저널리스트로서 사실을 확인해요. 제 직감을 믿지만, 저는 냉정한 질문들을 해요. 왜 이 사람이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이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이 사람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숨은 의도는 무엇인가? 저는 모두가 인터넷의 정보들에 대해 더욱 냉정한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헤드라인만 읽고 정보를 공유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있어요. 그러나 만약 우리가 발견한 정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우리가 정보를 전달하면서, 그 정보가 야기할 결과와 폭력과 증오를 선동할 수있는 정보의 잠재력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것이 실제로 초해할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저는 컨설팅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동안에 진행자는 조언들을 쏟아냈죠. 그중엔 제가 잊을 수 없는 일침격인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가 한 말은 이거였어요. "관리하기 쉬운 사람이 되세요." 그 당시에 저는 무척이나 순진했었기 때문에 그 조언을 깊이 받아들였습니다. 스스로 이렇게 다짐했죠. "그래, 나는 최고의 팀원이 될꺼야." "지시받는 건 뭐든지 하고 관리하기에 쉬운 사람이 될 거야." 그게 틀렸음을 깨달은 건 제가 대학원에 들어가서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범죄행위를 직접적으로 관찰하였을 때였습니다. 미시건주, 플린트에서의 수질오염사태에서 벌어진 행위였죠. 저의 사고 방식이 얼마나 위험하고 또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단언컨대 플린트 수질오염 사태는 지금까지 있었던 최악의 환경적 불공정 사건 중의 하나입니다. 18개월이 넘도록 수천 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십만 명의 거주민들이 높은 수치의 납으로 오염된 식수에 노출된 사건입니다. 납은 강력한 신경독소로서 인지와 발달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특히 태아와 어린 아이들에게 위험합니다. 납의 위험성은 로마제국 시대부터 알려져 있죠. 건강상의 여러 문제 중에서도 12명이 레지오넬라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플린트의 물공급 기반시설인 복잡한 지하 매설 배관망이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수질이 서서히 개선되고 배관이 교체되고 있는 지금까지 2년 이상이 지났지만 물은 여전히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죠. 그리고, 사람들은 여전히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스스로 이렇게 묻고있죠.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그 답은 간단합니다. 그 사태의 책임은 미시건주 주지사가 임명한 응급상황 관리자에게 있습니다. 그가 돈을 아끼려고 지역 하천을 식수원으로 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상황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미시건 주정부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물론이고 연방정부의 과학자와 기술자들도 올바른 물 관리를 위한 연방규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나서서 법을 속이고 자료를 조작했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주민들을 농락하기까지 했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갈색의 냄새나는 물이 마시기에 적합하다는 정부입장을 주장하면서 말이죠. 지역과 주, 그리고 연방 차원에서 우리의 취약성을 보호하는 데에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주민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도록 방치했죠. 그런데, 이런 부정이 벌어지는 와중에 플린트시의 주민들은 서로 연합했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대단한 여성들도 있었죠. 아이들을 걱정하는 어머니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풀뿌리 단체들을 조직했고 시위를 통해 변화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단체는 외부의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몇이 그에 응했죠. 그 중에는 미구엘 델 토랄이라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물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그는 실제로 이 과학적 사실을 적어서 미시건주 정부와 연방정부에 보냈습니다. 그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그는 "문제 직원"으로 낙인찍혔고 침묵하게 되었습니다. 플린트시의 주민들과 협업하면서 마크 애드워드 교수 지도하에 과학자와 학생들로 구성된 이곳 버지니아 공대 연구팀은 시 전체 차원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플린트시의 물이 오염되었고 독성을 띤 물을 먹는 집도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였죠. 우리는 플린트시가 지난 몇 달 동안 고통받고 있었음을 입증해냈고 조사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온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관여하게 되었을 때 참여하겠다고는 말했지만 무엇을 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진행 과정의 매순간은 정말 가치있었습니다. 과학은 공공의 목적을 위한 것이고 이것이 제가 대학원에 들어간 이유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제 삶을 바칠만한 일인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단체에서는 시민과, 목회자들,기자와 과학자들이 연합하여 과학과 열렬한 지지 및 행동주의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지역의 한 소아과 의사는 아동의 납 중독 증세가 실제로 두 배로 뛰었음을 밝혀냈습니다. 플린트시 수질오염이 있었던 기간 동안말이죠. 그리고 미시건주로 하려금 문제를 파악하고 고쳐나가도록 압력을 넣었습니다. 이 그룹뿐만 아니라 다른 모두가 플린트시의 아동을 지켜냈습니다. 몇 달 뒤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 지역을 방문하여 연방 차원의 응급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플린트시는 현재 6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강 관리, 영양문제, 교육과 수도 기반시설 정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부처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보인 공중보건에 대한 오만함과 냉담함은 신뢰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건강치 못한 문화는 이들 조직 안에 만연해 있었고 규정과 점검 항목에만 집착한 탓에 공중 보건을 지키는 것은 뒷전에 두었습니다. 정말 형편없죠. 어느 환경보호국 직원이 쓴 이 이메일을 한번 보시죠. 이런 내용이 있네요. "나는 우리가 플린트시 공동체를 위해 고생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는 모든 주민의 인간성을 말살하는 명백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첫번째 규범에 반대되는 행위죠. 저는 인류애가 그 첫번째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공공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복지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것이 최상의 가치입니다. 이건 히포크라테스 선서인데 이를 지키기는 커녕 아는 사람도 드뭅니다. 그리고 의사와 마찬가지로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일을 망쳐버리면 사람들이 다치고 죽기까지 합니다. 우리 전문직과, 심지어 학생들까지 저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사회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역사 속에 깊이 숨겨진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은 피터 팔친스키라는 공학자입니다. 그는 구소련 시대의 사람인데요. 그는 자신의 철저한 정직함 때문에 여러 번 곤경에 빠졌습니다. 급격한 산업화를 대책없이 밀어붙이는 소련 정부를 거리낌 없이 지적했죠.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시를 누구나 따라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누구라도 질문이나 의견을 내는 건 달가워하지 않았던 때죠. 소련은 유례없이 공학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군대를 만들었고 그들 대부분은 멸망으로 가는 거대한 기계의 작은 톱니바퀴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팔친스키는 공학자들에게 애원했습니다. 자신들의 행위가 경제, 정치, 사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해보라면서요. 다시 말해, 공공의 이익에 더 집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용감한 발언들은 정치적 기득권층들에게 위협으로 느껴졌고 이오시프 스탈린은 1929년에 그를 처형했습니다. 기술 관료들을 보는 팔친스키의 시각은 매우 달랐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여전히 흔하고 매우 보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상아탑의 연구실에서 일하는 열정없는 연구자이거나 사무실 안에서 일하는 괴짜 공학자라는 시각입니다. 천재적입니다, 의심할 것도 없이요. 세상과 동떨어져 있다는 뜻이죠. 감정 표현도 적고요. 스타트렉에 나오는 "스팍"처럼요. 스팍 아시나요? 이 사람입니다. (웃음) 스팍식 인사법을 해보죠. 제가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군요... 보이시나요? 저는 스팍이 될 수 없군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제가 스팍이 될 수 없게 해주셔서. (웃음) 제가 이 구분법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최근에 한 기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권위있는 과학 잡지의 기사인데요. 그 잡지는 플린트시에 관한 저희 연구를 "젊은이들의 이상"이라고 특징지었습니다. "헐리우드식 극적 감수성"이라고도 했죠. 그 기사에선 과학자들에게 자신들의 연구비와 기관을 지키라고 요구합니다. 무슨 수를 쓰든, 이유가 뭐든 간에 말이죠. 그리고 만약 당신이 어떤 일에 휘말릴 것 같다면 그것이 긴급 상황일지라도 행동주의 단체나 NGO를 찾아가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학술단체의 모든 지지를 얻으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 상관없이 더는 연루되기 전에 말이죠. 우리의 직업적 윤리나 도덕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공공의 피해를 막아야 할 의무나 우리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 그리고 그 일을 해결하기까지 신분이 보장된다는 점도 말하지 않죠. 저는 모든 과학자가 행동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실상은 밝히기 매우 고통스러운 결과가 따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연구비를 지킬 수 있음은 분명하지만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 비겁함을 알리는 셈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이상향은 아니죠.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좋아요, 다 좋은 말이긴한데. 조직 문화를 완전히 바꾸진 못해요. 혹은 학생이나 전문가들의 사고방식을 바꿔서 그들의 과업이 공공에게 이익이 되고 공익을 위한 과학이 되도록 만들지는 못할 거예요." 네.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 아닐까요? 왜냐하면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우리의 교육현장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일대 교수였던 빌 데레슈비츠는 똑똑하고 야망있는 젊은 청년들을 "훌륭한 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 하고 소극적이고 방향성이 없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만만한 면도 있죠. 이제 아이들을 살펴봅시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어렸을 적에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와 대학 시기의 대부분은 시키는 일만 하고 이력서를 장식할 일들만 하며 그 시기를 보냅니다. 잠시 여유를 갖고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돌아보지는 않죠. 그뿐 아니라 대학 졸업생의 공감능력 지수도 지난 20년간 극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자기애 지수는 상승했죠. 새로 생겨나고 있는 문화도 있습니다. 바로 공학도 학생들과 대중이 서로 분리되는 현상이죠. 우리는 다리를 건설하고 복잡한 문제를 풀도록 교육받습니다. 하지만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법은 배우지 않습니다. 제 대학 시절은 명백한 취업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숨막히고 힘들었는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훌륭한 공학자와 대단한 과학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적 수련을 늘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맞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다른 논의도 필요합니다.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나 인격 수양이나 잘못된 것에서 올바른 것을 찾아내는 안목 같은 것들이죠.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요. "영웅적 상상력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필 짐바르도 박사의 아이디어인데요. 스탠포드 감옥실험으로 유명한 분이죠.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볼 때 활약을 기다리는 영웅이나 훈련중인 영웅으로 생각하도록 하죠. 그래서 이런 아이들의 마음 속에 능력과 도덕성을 갖도록 하다보면 그들에게 어떤 기회가 주어졌을 떄 그 기회가 무엇이건 간에 올바른 일에 앞장서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잠시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왜 과학과 공학을 이런 식으로 가르치지 않을까요? 영웅심과 공익을 위한 봉사가 주요 가치인 분야인데도 말이죠. 그 진짜 이유는, 보통 영웅심은 공공의 무관심에 대한 하나의 해독제일 뿐만 아니라 플린트시의 사례처럼 시스템 입장에서는 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함께 꿈을 꿔 보시죠. 21세기의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이렇게 변하는 겁니다. 개개인은 과학에 통달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고 그들 스스로 깨닫기를 자신의 지식과 결정이 대단한 힘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는 겁니다. 모두가 자신의 윤리적 용기를 매일매일 발전시켜 나가고 갈등과 논쟁들이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공헌이 대중과 온 세상을 위한 것이라면 말이죠. 프린트시에서 우리가 그랬듯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 앞장 설 것입니다. 미디어에서 말하는 구원자나 영웅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분과 제가 신뢰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이타적인 사람들이죠. 공익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길러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교실에서, 견학 현장에서, 그리고 학습 활동을 하면서요. 대학교나 혹은 고등학교에서 말이죠. 그렇게 함으로써 어린아이들이 마음 속에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되고 그들이 실제 세상에 뛰어들 때 그 방식이 자문이든, 학문적이든, 정책을 만드는 역할이든 심지어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 마음을 갖게 될 겁니다. 인류의 가장 큰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마시는 물의 오염은 하나의 예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더 많은 사람들을 쓸 수 있어요. 아니죠. 더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온정적인 행동가들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과학자와 공학자들 말이죠. 그들은 옳은 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지 관리하기 쉬운 사람들은 아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은 최악이었습니다. (웃음) 나이지리아 음식인 졸로프 라이스를 처음 먹었을 때 같았죠. (웃음) 사실, 정말 심각하게 개인적으로 여러 문제들을 겪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고, 불안 발작에 시달렸죠. 어떤 날은 일을 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다른 날은,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울고만 싶었습니다. 저의 담당의사는 저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정신과 전문의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정신 건강? 저는 반박했고 세차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는 부끄러움을 깊이 느꼈습니다. 오명을 뒤집어 쓴 것 같았죠. 저에게는 사랑하는, 헌신적인 가족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통을 겪고 있음을 누군가에게 말한 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없었죠. 저는 엄격하게 정의되어 있는 아프리카의 남성성에 질식할 것만 같았습니다. "Sangu야, 사람들은 진짜 문제를 겪고 있어. 그 정도는 이겨내야지!" 제가 처음으로 "정신 건강"에 대해 들었을 때 저는 가나에서 온 풋풋한, 뉴저지의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기숙 학교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한 달동안 7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가혹한 경험을 하고 났을 때였죠. 보건선생님은, 제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 걱정해주셨습니다. --그녀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그녀는 저의 정신 건강을 진찰했습니다. "선생님이 제정신인가?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내가 아프리카 남자라는 것을 모르시나? (웃음)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다"의 오콩코 처럼 우리 아프리카 남자들은 감정에 관심을 갖지도, 표현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박수) 우리는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저는 형제들을 불렀고 오이보 -- 백인 -- 과 그들의 이상한 질병들에 관하여 비웃었습니다. 우울증, 주의력 결핍증 그리고 저 "이상한 것들"에 대하여 말입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성장하면서 사람들이 "정신"에 대해 말할 때에 생각나는 것은 더러운 드레드 머리를 하고 반쯤 벗은 채로 비틀거리며 거리를 방황하는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사람을 알죠. 우리의 부모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경고하였습니다. "엄마, 엄마, 저 사람은 왜 미쳤어요?" "마약! 마약을 쳐다보기만 해도 저 사람처럼 된단다." (웃음) 폐렴의 경우엔 어떨까요. 여러분의 어머니는 한달음에 당신을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갈 겁니다. 의료적인 치료를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감히 우울증이라고 한다면 동네 목사님이 악마를 쫓으러 올 것이고 마을의 마녀 탓을 할 것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정신 건강이란 삶 속의 일반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어서 생산적이고 풍부하게 일을 하고 당신이 속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신 건강은 우리의 감정, 심리 그리고 사회적 안녕을 포함합니다. 국제적으로, 75퍼센트의 정신병은 저소득 국가에서 발견됩니다. 아직 대부분의 아프리가 정부들은 정신 건강 분야에 의료예산의 1퍼센트 미만의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아프리카에 정신과의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민이 거의 2억명인 나이지리아에 정신과의사는 단 200명 뿐입니다. 아프리카 전체에서 90퍼센트의 사람들은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고독하게 고통받고, 오명때문에 침묵합니다. 아프리카인으로써 우리는 때로 정신 건강에 대해 거리를 두고 무시하고, 죄책감을 갖고, 두려워하고, 분노합니다. Arboleda-Florez가 진행한 연구에서 "무엇이 정신병을 일으킵니까?"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을 때, 34퍼센트의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마약 오용 때문이라고 답했고, 19퍼센트는 신의 분노와 신의 뜻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웃음) 12퍼센트는 사악한 마술과 귀신들림, 그러나 다른 알려진 정신병의 원인을 말하는 사람들은 소수였습니다. 유전 요인 같은 것, 사회 경제적 지위, 전쟁, 갈등,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과 같은 것이죠. 정신병에 대한 오명은 종종 증상을 외면하거나, 환자를 악마 취급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보도사진가 로빈 해먼드는 우간다에서, 소말리아에서 그리고 여기 나이지리아에서 이러한 학대들에 관하여 기록해왔습니다. 저에게, 오명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2009년에, 한밤중에 정신이 나간 듯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세상에서 저의 가장 친한 친구 총명하고, 철학적이고, 매력적이고, 힙한 젊은 청년이 조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함께 자라온 친구들조차 불쾌하게 반응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낄낄거리는 소리와 귓속말들을 들었습니다 "걔가 미쳤다는 거 들었어?" "개 미쳤어!" 그의 상태를 경멸하는, 비하하는 말 우리가 암에 걸린 사람이나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에게는 절대 사용하지 않을 말들. 왜인지 정신병에 대해서는 무지가 우리의 공감을 모두 제거해버립니다. 그의 공동체가 그를 격리시키면서 제가 그의 편에 섰지만 우리의 사랑은 절대로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신 건강에 열정적이게 되었습니다. 그의 곤경에 영감을 얻어 저의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특별이익집단을 구성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대학원 조교 재임 시절, 저는 많은 학부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도왔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학생들이 몸부림을 치면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이러한 지식과 그들의 이야기들을 가지고도 저는 이 문제를 가지고 고군분투했고 제 자신의 불안과 마주하자,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친 사람이 된다는 두려움은 너무도 깊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아프리카 사람들은 특히 정신적인 문제가 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며 트라우마가 힘을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정신 건강이 육체적 건강만큼 이나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침묵 속에서 고통받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질병에 오명을 씌우고 고통에 충격받는 것을 멈춰야만 합니다. 당신의 친구에게 말하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세요. 건강 전문가에게 말하세요. 약해져도 괜찮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힘들면 크게 말하세요. 우리가 느끼는 것에 정직해지는 것이 우리를 나약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듭니다. 지금이 바로 정신병에 관한 오명에 안녕을 고할 때입니다. 그러니 다음에 여러분이 "정신"이라는 말을 들으면 미친사람을 생각하지 마세요 저를 생각하세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날 보렴." 이 문구로 눈 맞추기 코치가 되었죠. 저는 15살 이반의 엄마입니다. 이반은 자폐 아동이고, 말을 안 합니다. 대신 아이패드 사진을 통해 소통합니다. 이반에게는 사진이 곧 단어입니다. 이반이 2살 반일 때, 진단을 받았죠. 지금도 그 때의 고통이 기억납니다. 남편과 저는 길을 잃은 기분이었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랐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었습니다. 구글로 정보를 찾을 수 없었어요. 우리는 순전히 직감에 의존하여 첫걸음을 내디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반은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했고 전에 알던 단어도 잊어버렸습니다. 이름을 불러도 무반응이었고 어떤 질문에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말이 소음으로 느껴지는 듯 보였죠. 이반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기분 상태인지 파악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눈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연결고리는 끊겨 있었습니다. 이반에게 어떻게 삶을 가르칠까요? 이반이 좋아하는 걸 하면 그때 아이는 절 바라보았고 우리는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런 순간이 자주있길 기대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걸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반의 누나 알렉시아와 함께 몇 시간 동안 술래잡기를 하곤 했습니다. 우리가 "와! 잡았다! "라고 말하면 이반은 눈짓으로 우리를 찾았습니다. 그 순간, 아들이 살아있다고 느꼈습니다. 수영장에도 장시간 머물렀습니다. 이반은 물에 대해 큰 열정을 보였어요. 아이가 두 살 반이었을 때 비가 많이 내리던 겨울날 실내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었죠.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았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그만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이반은 멈추지 않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바른길로 진입해서야 눈물을 멈췄어요. 그제야 진정이 되었습니다. 이름을 불러도 답이 없던 2살 반의 아이가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쏟아지는 날 저도 알아보기 힘들었던 길을 기억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수한 시각 기억력을 가졌던 겁니다. 이반의 세계를 이해할 문이 열렸습니다. 그때부터 모든걸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사진을 한 장씩 보여주며 삶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이반은 지금도 사진으로 소통합니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말하고 자신의 감정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반의 시선만 중요한 게 아니었죠. 타인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폐만을 보지 않고 아이 자체를 봐줄까요? 아이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고 우리처럼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있는 아이의 모습을 봐주길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제 몫을 해야 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아이를 놓아줘야 했습니다. 무척 힘들었습니다. 이반이 11세 되던 해 집 근처 동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오후, 아이를 기다리던 저는 채소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것을 조금씩 파는 평범한 가게였죠. 이것저것 사다가 가게 주인인 호세와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반에게 자폐증이 있다고 말했죠. 저는 이반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혼자 걷는 법을 배우길 바랐습니다. 용기를 내어 호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혹시 매주 목요일 오후 두 시 이반이 정리하는걸 무척 좋아하는데 물병을 정리하러 와도 되는지 물었죠. 상으로 초콜릿 과자면 충분하다고요. 이반이 좋아하는 과자였죠. 호세는 바로 승낙했습니다. 그 후 일 년 동안 이반은 호세의 채소가게에 갔습니다. 물병이 진열된 선반을 정리했지요. 한 치의 착오도 없이 물병의 상표가 나란히 한 줄에 정렬되어 있었어요. 이반은 초콜릿 과자를 들고 행복해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호세는 자폐증 전문가가 아닙니다. 전문가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꼭 영웅이 아니라도 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박수) 네, 영웅적 행위가 없어도 다만 가까이서 지켜보면 됩니다. 혹시 두려움이 찾아오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합시다. 호기심을 가집시다. 그러나 절대 무관심하지 맙시다. 용기를 가지고 서로의 눈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눈빛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줍니다. (박수) (갈채) 저는 14살 때 볼링장 안에서 게임기를 털었습니다. 건물을 나오자마자 보안 요원이 제 팔을 잡았고, 전 도망쳤습니다. 길을 따라 달리다가 울타리를 넘으려 뛰었죠. 울타리를 넘어가려는 순간 책가방에 넣은 3,000개의 동전 무게 때문에 저는 다시 땅으로 떨어졌어요. 제가 넘어지자 보안 요원은 제 위에 서서 이렇게 말했죠. "이 조무래기 녀석아, 다음에는 네가 들 수 있는 만큼만 훔쳐." (웃음) 저는 소년원으로 이송되었고 풀려나서 엄마 품으로 다시 돌아갔을 떄 삼촌의 첫마디는 이거였어요. "어떻게 잡혔어?" 저는 말했죠. "책가방이 너무 무거웠어요." 삼촌이 말했습니다. "야, 동전을 다 넣었단 말이야?" 제가 말했죠. "얼마 안되던데. 그럼 어떡해요." 그리고 10분 만에, 삼촌은 또다른 오락실을 털려고 저를 데려갔습니다. 집에 갈 기름값이 필요했거든요. 이것이 저의 삶입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다들 마약중독자들이었죠. 저의 주변환경은 가족, 친구들, 그리고 노숙자 쉼터로 이루어져 있었죠. 종종 식량 배급을 줄 서서 기다리거나 무료 급식소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제 절친은 이런 말을 했어요. "돈이 세상을 지배하고 돈이 전부야. 거리에서는 돈이 왕이지." 그런데 돈을 따르다보면 나쁜 사람이 되거나, 아니면 착한 사람이 되죠. 얼마 뒤에 저는 첫 번째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처음으로 저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느낌이 들었죠. 제가 변호사, 의사나 엔지니어가 될 거라고 말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제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요? 읽기, 쓰기, 철자도 모르는데요. 저는 글을 몰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범죄가 제가 살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와 얘기 하던 중에 그가 함께 강도질을 하자고 제게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는 실행에 옮겼죠. 현실의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융 국가에서 자랐다는 것입니다. 미국이죠. 동시에 저는 저희 어머니가 우리를 먹여 살리려고 40달러에 피를 팔려고 혈액은행에서 줄을 서 있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엄마 팔에는 아직도 바늘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제 주변 사람들에게 아예 관심이 없었어요. 그들도 제 삶에는 관심이 없죠. 다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던 짓을 계속했습니다. 마약 밀매, 강도, 매혈. 다들 피 묻은 돈을 벌었어요. 저 또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 몫을 챙겼습니다. 말 그대로 돈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돈의 노예가 되어 건달들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17살이 되던 해에 저는 강도와 살인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얼마 뒤, 돈이란 거리에서 보다 감옥에서 지배력이 크다는 걸 알았어요. 저도 배우고싶었어요. 어느 날 저는 서둘러 신문의 스포츠 면을 찾았어요. 그러면 같은 방 동료가 그걸 읽어줬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집어든 건 경제면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동료 수감자가 말했죠. "이봐, 젊은이, 증시면을 골랐잖아." 저는 말했어요. "그게 뭔데요?" 그가 말했죠. "거기는 백인들이 자기 돈을 모두 넣어두는 곳이지." (웃음) 그 때 전 처음으로 한 줄기 희망을 찾았어요. 미래를 본 거죠. 그는 제게 주식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었죠. 하지만 너무 잠깐이었어요. 제가 뭘 어쩌겠어요? 저는 읽기, 쓰기, 철자도 몰랐는데요. 글을 모르는 걸 숨기려고 제가 썼던 방법들이 이 곳에서는 더이상 통하지 않았어요. 저는 새장에 갇혀 있었고 포식자들 사이의 사냥감이었으며 한 번도 갖지 못했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었어요. 길을 잃었고 지쳐 있었으며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래서 20살 되던 해 인생에서 이제껏 했던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을 하게 됩니다. 책을 집어 들었죠.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읽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어요. 가족들로부터 외면당했죠. 친구들도 그랬고요. 정말 힘들었어요. 힘든 싸움이었죠. 그러나 저는 꿈꿔왔던 가장 큰 선물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자존감 지식, 자기 수양이었죠. 저는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 손에 잡히는 것이면 뭐든 읽었어요. 사탕 포장지, 옷의 로고, 거리의 간판, 뭐든지요. 모든 것을 읽고 있었어요! (박수) 그냥 읽기만 했죠. 읽는 법과 철자를 알게 된 것이 너무 기뻤어요. 친구가 와서 말했죠. "야, 뭐 먹냐?" 저는 말했죠. "C-A-N-D-Y, 사탕" (웃음) 그는 말했죠. "나도 좀 줘." 저는, "N-O, 안돼" (웃음) 굉장했어요. 사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읽게 된 것이었으니까요. 그로 인한 감정은 굉장했죠. 그리고 22살이 되었을 때 나 자신을 느꼈어요. 자신감이 생겼죠. 교도관이 제게 한 말이 기억나요. 그래서 저는 신문의 경제면을 들었죠. 백인 부자들에 대해 알아보려고요. (웃음) 그래서 잠시 찾아보았어요. 사람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법과 투자하는 법을 알려주며 경력을 쌓는 동안 저는 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굉장히 나쁜 환경에서 자랐지만 범죄를 저지른 건 저의 선택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인정해야만 했어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고, 저는 그렇게 했어요. 저는 교도소 내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감자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법을 가르칠 교육 과정을 설계했습니다. 생활방식을 적절히 관리하면 우리가 다시 사회에 진입할 때 돈을 관리하는 습관으로 잘 전환될 수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처럼요. 그리고 하나 알게 된 것이 있어요.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인의 60% 이상이 은행 예금이 1000 달러도 안된다고 합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는 프로 농구선수들과 미식축구 선수들의 60% 이상이 파산하게 된다고 밝혔죠. 부부 간 발생하는 문제의 40%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죠. 도대체 뭡니까? (웃음) 여러분은 누구나 평생 동안 일해서 차, 옷, 집과 물건들을 산다고 말하고 싶으시겠지만 삶이 계획대로 되던가요? 어떻게 사회에 있는 사람들은 본인들 것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수감자들이 사회로 다시 나올 때 도움을 주겠다는 거죠? 그러면 우린 망했어요. (웃음) 더 나은 계획이 필요했습니다. 이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전 생각했죠. 이제 나는 재활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도와줄 의무가 있다. 이상한 일이었죠. 이제는 제가 지역사회를 신경쓰고 있었으니까요. 와.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역사회를 신경쓴다니.. 금융 문맹이란 질병같은 겁니다. 우리 사회의 소수 집단과 빈민층을 몇 세대에 걸쳐 불구로 만들죠. 우리는 그 사실에 분노해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어떻게 경제적 번영으로 움직이는 나라에서 미국인의 50%가 경제 지식이 없을 수가 있죠? 정의에 대한 접근, 우리의 사회적 지위 생활 조건, 교통, 음식 모든 것들이 돈에 달려있지만 대부분은 돈 관리를 못해요. 미친거죠! 공공 안전에 있어 그 어떤 문제보다 전염병이자 더 큰 위험입니다. 캘리포니아 교정국에 따르면 수감자의 70% 이상이 돈과 관련된 범죄를 저질렀거나 기소된 적이 있습니다. 강도, 빈집털이, 사기, 절도, 조작 그 외에도 더 있어요. 이걸 생각해보세요. 전형적인 수감자가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경제적인 교육 없이 시간 당 30센트를 벌며 한 해에 800달러가 넘는 돈을 벌게 되죠. 실제적 지출도 없고 저축도 없어요. 가석방이 되면서 그는 총 수입으로 200달러를 받고 이런 얘기를 듣죠. "어이. 행운을 빌어. 말썽 피우지 마. 감옥에 오면 안돼." 의미 있는 준비나 장기간의 재정적인 계획 없이 그는 무엇을 할까요? 60살에 출소해서요. 좋은 직업을 구하게 될까요? 아니면 처음 그를 감옥으로 보냈던 바로 그 범죄 행위를 또 하게 될까요? 여러분이 세금을 내니까 여러분이 골라보세요. 아마 그의 교육이 이미 그를 선택했을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저는 '경제 자율성 정서 교육'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설립 했습니다. 줄여서 FEEL이라고 하죠. 이것은 금융과 관련된 결정으로부터 감정적인 결정을 분리하는 법과 개인적인 금융의 네 가지 불변의 규칙을 가르치죠. 저축을 하는 적절한 방법 생활비 관리 방법 돈을 효율적으로 빌리는 방법 내가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함으로써 자금을 다양화하는 법을 가르치죠. 수감자들은 사회에 복귀하기 전에 이러한 생활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생활 기술 없이는 완전한 사회 복귀가 불가능합니다. 전문직들만이 돈을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정말 말도 안 됩니다. 누구 말대로 다 거짓말이에요. (박수) 전문직이란 누구보다도 자신의 기술을 잘 아는 사람이죠. 돈이 얼마나 들고 얼마나 가졌고, 얼마가 필요한지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죠. 이 말은 곧, 여러분이 전문직이라는 말입니다. 금융 지식은 기술이 아닙니다, 여러분. 생활 방식이에요. 재정적 안정은 적절한 생활 방식의 부산물이죠. 재정적으로 건강한 수감자들은 세금을 내는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건강한 납세자는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죠. 이는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게 합니다. 아직도 범죄와 돈이 관련이 있다고 믿는 가족, 친구와 젊은 친구들이죠. 그 어려운 금융 어휘들이 주는 두려움과 불안을 우리 함께 떨쳐버립시다. 여러분이 밖에서 듣는 말도 안되는 얘기들도요.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우리 사회를 불구로 만드는 것들의 핵심에 접근합시다.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교육과정을 제공해서 핵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시다. 재정적 자율권과 정서 능력이 무엇인지에 관한 핵심 말이죠. 이중에 이런 말을 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오, 어쨌든 나는 아니니까 난 안 믿어." 그분들은 제 수업을 들으세요. (웃음) 그럼 감정적으로 돈을 대할 때마다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보여드리죠.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환자일 때 우리는 보통 의사들의 이름은 기억합니다만 간호사들의 이름은 종종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한 분은 기억나네요. 몇 년 전, 저는 유방암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하여 간신히 수술을 받게 되었고 초기 치료들은 괜찮았습니다.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숨길 수 있었죠. 모두가 알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저는 걸어서 딸을 학교에 데려다 줄 수 있었고 저는 남편과 저녁을 먹으러 외출도 할 수 있었으니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죠. 그러나 이내 항암치료 일정이 시작되고 저는 겁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몸에 털들을 모조리 잃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고 이제 제가 받을 항암치료로 일어날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사람들에게 제가 정상인 것처럼 행동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저는 무서웠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를 아이처럼 배려해 줄 것임을 알았고 저는 그냥 정상인 같은 느낌으로 살길 원했습니다. 저는 가슴에 케모포트를 달아야 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러 간 첫 날 제 감정은 만신창이였습니다. 제 간호사 조앤은, 문 앞으로 다가왔고 제 몸의 모든 뼈가 당장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도망가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조앤은 저를 보고 오랜 친구를 대하듯이 말했습니다. 이어서 제게 물었습니다, "머리 염색은 어디서 하실 거예요?" (웃음) 그래서 저는, 이게 무슨 말이지? 지금 머리가 다 빠지게 생긴 마당에 염색을 어디서 하냐는 농담이라니? 저는 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 머리요?" 그녀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다시 자랄 거니까요." 그녀가 말했던 그 순간 저 조차도 간과했던 제 인생이 정상으로 돌아올 거란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진심으로 믿고 있었죠. 그래서 저도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암과 사투를 벌일 때 하는 탈모에 대한 걱정은 보기에 따라 멍청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외모가 어떻게 보일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대할 때 지나치게 조심하는 것에 대한 것도 있지요. 조앤은 암치료 첫 6개월 간 저를 보통사람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남자친구 이야길 했지요. 뉴욕에서 아파트를 구하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 항암치료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 등 모든 주제들이 함께 섞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본능적으로 나를 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지? 조앤 스타하와 그녀에 대한 동경은 저의 간호사들의 세계로의 여정에 발단이 되었습니다. 몇 년이 흐르고, 저는 한 프로젝트를 의뢰 받았는데 이는 간호사들의 일을 세상에 알리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조앤에서 이를 시작했고 온 나라를 돌며 100명이 넘는 간호사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간호사들을 인터뷰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데 5년을 보냈습니다. 책과 다큐영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죠. 저희 팀과 함께 다녔던 미국 내 장소들을 지도에 표시했고 우리나라 공공의료 분야에 직면한 커다란 이슈들 노화, 전쟁, 빈곤, 수감자의 건강과 같은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에 관련된 환자들이 가장 집중되어 있는 장소들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병원과 기관들에게 간호사들 중 누가 최고라 할 수 있는지 지명해 달라고 하였죠. 제가 만난 간호사 중 한 명은 브리짓 컴벨라 였습니다. 브리짓은 카메룬에서 왔는데 네 아이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일을 하다가 4층에서 떨어져 척추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 꼼짝없이 병상에 몸져 눕게 생겼으니 그녀를 더이상 전혀 돌봐줄 수가 없으니 브리짓에게 간호사 과정을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브롱크스의 간호사로서 그녀는 살아오는 동안 정말 다양한 부류의 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환자들을 만나 돌봐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경력을 환자들의 건강문제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화적 충격을 이해하는데 헌신하였습니다. 그녀가 이야기 해줬던 한 환자는 미국 원주민 이었는데 중환자실에 깃털 한 뭉치를 가져가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영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요. 그래서 그녀는 그 의견을 수용하며 말하길 각기 다른 종교를 믿는 환자들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안정을 위한 도구를 사용하는데 그것이 신성한 묵주든 상징적인 깃털이든 간에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제이슨 쇼트를 보시죠.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온 가정방문 간호사인 제이슨은 그의 성장기에 아버지가 수리점이 딸린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자동차를 수리했던 그 마을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가 대학 재학시절 간호사가 된다는 것은 마쵸적인 일은 절대 아니었고 몇 년간 그 일을 회피했습니다. 그는 얼마간 트럭을 몰기도 했으나 그의 인생은 언제나 그를 간호사로 이끌어져 왔습니다. 애팔래치아 산맥에서의 간호사로서 제이슨은 구급차가 닿기 힘든 지역까지도 갑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그는 도로였던 곳에 서 있습니다. 광산 정상도로가 홍수로 유실되어서 제이슨이 환자에게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 집에 사는 탄폐증 환자분을 방문하려면 SUV를 몰고 개울을 건너야 합니다. 제가 그와 함께 갔던 날, 그는 자동차 앞쪽 펜더를 떼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그는 차를 리프트에 띄우고 펜더를 고친 뒤에 다음 환자를 만나러 향했습니다. 저는 또 제이슨이 정말 엄청난 배려심을 갖고 한 신사 환자를 돌보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간호일이 얼마나 친밀한 일인지 다시 깨달았습니다. 제가 브라이언 맥밀리언을 만났을 때, 그는 풋풋했는데 그는 막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샌디에고에서의 삶에 아직 완전히 정착하지 못했을 때였습니다. 그는 독일에서의 간호근무 경험에 대하여 들려주었는데 전장에서 막 돌아온 군인들을 돌보는 일을 했었답니다. 거의 대부분, 군인들이 의식을 찾고 눈을 떴을 때 처음 함께한 사람이 그 였습니다. 그리고 환자들이 침대에 누워 그를 바라볼 때면 팔이나 다리를 잃은 그들이 가장 처음 했던 말들은 "언제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죠? 제 전우들을 저기 두고 왔어요." 이에 브라이언은 이렇게 말해야 했답니다. "이젠 어디도 가지 않을 거예요. 이미 충분히 할 일을 하셨어요, 전우님." 브라이언은 간호사이자 동시에 전투을 목격한 군인이었습니다. 이 일은 그를 특별한 직업인 상이군인을 돕고 돌보는 일로 인도하였습니다. 이 분은 스티펜 수녀님입니다. 위스콘신에서 빌라 로레토라는 간호센터를 운영하고 계시죠. 인생의 모든 순환고리를 그녀의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농장에서 자라길 염원했고 지역사회에 있는 동물들을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열성적으로 동물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그 동물들은 새끼를 갖게 되지요. 그래서 스티펜 수녀님은 그 아기 오리, 염소, 양들을 활용하여 빌라 로레토에 머무는 환자들에게 동물과 함께하는 치료를 하였습니다. 어떨 때는 환자들은 자신의 이름조차 잊곤 했지만 아기양을 데리고 있는 일에는 언제나 환호해 마지 않았죠. 제가 슈테펜 수녀님과 함께 했던 날에는 그녀의 이야기 한 부분을 촬영하기 위해서 그녀를 빌라로레토에서 잠시 떨어져 있게 해야 했는데요. 우리가 떠나기 전에 그녀는 죽어가는 환자의 방에 들렀습니다. 그녀는 환자에게 기대어 말하길 "며칠 간 어딜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부르신다면 떠나도 괜찮아요. 예수님의 집으로 바로 가는 거예요." 저는 그 모습 옆에 서 있던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놓아줌으로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완전하게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너무 꼭 붙잡으려고 하지 말아야 할 때도 있는 법이죠. 저는 빌라 로레토에서의 더 많은 삶들을 보았고 그 모습들은 제가 다른 어디서도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건강 문제를 신경쓰기에 너무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삶의 양에 대한 요구 뿐만이 아니라 삶의 질에 대한 요구까지 미처 신경쓰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생명유지 기술들이 생겨남에 따라 우리는 더욱 복잡한 결정들을 내려야 합니다. 이 기술들은 종종 생명을 살리거나 반대로 고통과 죽어가는 과정을 길게 늘이기만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복잡한 세상의 바다에서 어떻게 항해해야 할까요? 우리는 가능한 모든 도움을 받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간호사들은 우리들 곁에서 시간을 함께하며 우리와 정말로 특별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일종의 감정적 유대가 형성되는 것이죠. 지난 여름, 8월 9일 저희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충격에 휩싸이셨습니다. 아버지 없는 삶을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셨으니까요. 어머니가 쓰러지신 뒤 4일 후 그녀는 엉덩이뼈가 골절되었고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자신과 생존싸움을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다시 한 번 저는 제 자신이 간호사의 보살핌 곁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머니를 통해서 말이죠. 저와 형제, 자매 들은 어머니의 곁을 3일간 중환자실에서 지켰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어머니의 바람을 따르면서도 옳은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간호사들의 안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다시 한 번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희 어머니가 머무는 4일간 그녀를 고통으로부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돌보는 방법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머니께 귀여운 잠옷을 선물하여 제 자매와 저의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이 일은 어머니께 의미있었을 뿐 아니라 저희에게도 아주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머니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 늦지 않게 와서 저를 깨울 줄도 알았고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제가 곁에 있을 수 있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이들이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이들이 제가 고마움을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한번 더 이끌어 주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그냥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그에 대한 연구보고서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좋아하지 않죠. 저를 고용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결과가 있고 저는 그 결과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의도한 결과와 그렇지 않은 결과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로빈후드라는 단체로부터 부탁을 받았습니다. 로빈후드는 뉴욕에 본부가 있으며, 이름에서 아실 수 있듯이 훌륭한 자선 단체입니다. 부유한 사람들로부터 자선을 받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교육 시스템을 지원하고 싶어 했습니다. 뉴욕시는 백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거대한 교육기업이죠. 학생들은 이곳과 같은 크고, 오래되었고 외풍이 있거나, 때때로는 파손되어 당연히 보수가 필요한 건물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로빈후드는 이런 건물들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빌딩을 고치는 일은 많은 비용이 들고 실용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가능한 많은 학교에 찾아가서 학교마다 방 하나씩을 고른 다음 그 방을 고쳐서 그 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좋겠다고 생각했죠. 도서관 이니셔티브 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겁니다. 모든 학생들은 도서관을 거쳐가야 합니다. 책이 있는 곳이죠. 학교의 마음과 영혼이 있는 곳입니다. 그럼 이 도서관들을 고쳐봅시다. 그래서 이 멋진 일을 시작하는데 10명으로 시작해서 점점 더 많은 건축가들을 동원했습니다. 이들은 각자 도서관을 배정 받고 처음부터 다시 되짚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특수 사서를 훈련시켰습니다. 도서관을 개선해서 공립교육을 개혁하려는 거대한 사업을 시작한 거죠. 건축가들은 저에게 연락해서 "도와줄 수 있을까?" 라고 물었고 저는 "물론이지, 내가 뭘 해야 할까" 라고 답했습니다. 총괄 그래픽 디자이너를 부탁받았습니다. 그 말은 제가 로고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뜻이죠. 어떻게 하는지는 알고 있어요. 제 직업이 그거거든요. 사람들이 저를 찾아 오는 이유죠. 그럼 이 프로젝트를 위해 로고를 만들어볼까요? 건축가나 사서가 되는 것과 비교해보면 쉬운 일이었어요. 로고를 만들어 주면 끝나는 일이거든요. 그러면 흐뭇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저는 썩 괜찮은 사람이었고, 이런 호의를 배풀 때 기분이 좋았죠.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기대이상으로 만들어 보겠어. 저는 이 하나의 아이디어에 기반해 세 가지 로고를 만들려고 했어요. 그러니까 세 가지 선택안이 있고 그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게요. 제가 보기에는 다 좋아보였어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뉴욕 학교들을 위한 새로운 학교 도서관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니까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죠.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낡고 지루한 도서관이라는 생각 지겨운 장소라는 생각을 지우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들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거죠. 그런 부분은 전혀 걱정할 필요도 없죠. 완전히 새롭고 신나는 곳이 될테니까요. 지루한 도서관이 아니라요. 첫 번째 옵션은요. 도서관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시끄럽게 떠드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거죠. 어떤가요? 쉿 하지 않는 공간! 일종의 조용히 하지 않는 공간이죠. 이 곳을 독서 공간이라고 부를 겁니다. 그게 첫 번째 옵션이었고 옵션 두 번째는요. 기대되시죠? OWL (부엉이) OWL에서 만나자. 나 OWL에서 책을 빌렸어. 학교 끝나고 OWL에서 보자. 맘에 들지 않나요? OWL은 무슨 의미일까요? 세계에 하나뿐인 도서관일 수도 있고, '마음을 열고 생각하고 배워라'를 의미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음.. 도서관 사서들이 다른 의미들을 찾아내 줄 거예요. 그들은 단어에 대해 잘 아니까요. 다른 것들도 잘 알겠죠? 그리고 이것 좀 보세요, 마치 부엉이의 눈 같군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심지어 또 다른 아이디어가 남았어요. 세 번째 옵션 이건 실제 언어를 기초로 합니다. "레드(read)" 는 읽다 "read" 의 과거형이죠. 현재형과 과거형이지만 두 단어의 철자는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장소를 "레드(Red)존"이라 부르는 거예요. 우리 레드존에서 만나. 책 읽었어? 읽어. 난 다 읽었어. 저는 이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어요.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거죠. 사서들이 철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요. 하지만 가끔은 창의력이 철자 그 자체보다 중요할 때가 있죠. 그리고 저는 이 상황이 그런 때라고 생각했어요. 보통은 제 발표가 끝나면 제가 듣는 질문은 단 하나였어요. "어떻게 이 고마움을 보답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서는 이 질문이었죠. "음, 장난쳐?" 그들이 말하기를 이 모든 일의 전제는 아이들이 낡고 오래된 도서관을 지루해한다는 거다. 아이들은 도서관을 지겹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아이들은 도서관을 제대로 본 적도 없다. 학교 도서관은 아무도 찾지 않아 다 무너져 가는 곳이나 다름 없다. 아이들이 오기만 한다면 지루해하지 않을 텐데 아이들이 온 적조차 없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지겨워해 본 적조차 없다. 새로운 이름은 그냥 잊어버려라. 그냥 불러왔던 것처럼 도서관이라고 불러. 알겠지? 전 생각했죠. 그럼 다른 활력을 줘 볼까? 느낌표를 붙일까? 제가 똑똑해서 생각해낸 건데 i를 느낌표로 바꾸는 거죠. 빨간색으로 색깔도 입히고 그래서 이게 바로 도서관 이니셔티브가 된 거죠. '좋아, 성공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 로고를 내놨죠. 의도치 않은 결과이긴 한데 이 로고의 흥미로운 점은 사실 여기는 제 디자인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거죠. 어떤 폰트로든 쓸 수 있거든요. 손으로 써도 되고요. 이메일을 보낼 때는 쉬프트와 1을 함께 누르면 되죠. 그냥 글자 자체가 로고가 된 거거든요. 저는 생각했죠. 뭐, 그것도 괜찮네. 로고는 필요하시면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로고를 처음 발표하기 위해서 모든 건축가들과 협업했습니다. 로고를 각 도서관의 입구에 달려고요. 위대한 첫 개시의 모습입니다. 저는 각기 다른 건축가들과 일했습니다. 처음엔 로빈후드가 제 고객이었지만 이젠 건축가들이 제 고객이 된 거죠. "이 로고를 문에 달면 됩니다." "여기 로고가 있으니까 문 양쪽 모두에 달아주세요." "이 로고를 측면으로 붙여주세요." "이 로고를 여러개 써서 위쪽을 다 채워주세요." 전부 잘 되어가고 있었죠. 전 그냥 "여기 로고요, 로고 여기 있습니다"만 하면 됐어요. 그러다가 한 건축가의 전화를 받게 됐습니다. 리차드 루이스라는 건축가였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신이 그래픽을 맡은 사람 맞죠? 해결해주실 수 있나요?" 전 "당연하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제는 이 로고를 배치할 공간이 선반과 천장 사이 뿐이라는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한테는 건축의 문제로 느껴졌죠. 그래픽 디자인의 문제보다는요.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선반의 윗부분은 아이들이 닿을 수 있게 낮게 만들어야 하는데 건물이 크고 낡아서 천장이 꽤 높죠. 둘 사이의 공간이 너무 넓어서 거의 벽화같은 느낌이 돼요." "전 로고 디자이너라는 거 아시죠? 전 디에고 리베라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전 벽화가가 아닙니다." 그는 "그럼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라고 물었고 저는 "그럼 학생들의 사진 같은 걸 선반 위쪽에 두는 건 어때요? 이걸로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라고 말했죠. 제 아내가 사진작가라서 아내에게 부탁했습니다. "도로시, 혹시 무료로 뉴욕 동쪽에 있는 학교에 와서 사진을 찍어 줄 수 있을까?" 아내는 그렇게 해 줬습니다. 첫 번째로 문을 연 리차드의 도서관에 가시면 멋진 프리즈 형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큰 학교의 영웅들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죠. 실제 도서관을 작은 인형의 집 같아 보이게 하네요. 아이들은 교장선생님과 사서에 의해 선발된 훌룡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굉장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아래쪽의 위엄 있는 분위기와 위쪽의 아이들의 즐거움을 통해서요. 다른 학교의 사서들도 이걸 보고 "우리도 벽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뭐 그러시죠." 저는 매번 같은 벽화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시가 매번 다른 걸 만들어 줬죠. 그렇지만 우리는 도움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알고 지내던 린 파울리라는 삽화가에게 연락했습니다. 린은 아이들 그림을 그려줬습니다. 그리고 오토매틱 디자인에서 일하는 찰스 윌킨에게도 연락했습니다. 그는 이 멋있는 콜라주를 만들어줬죠. 라팰 에스퀘어는 훌룡한 실루엣을 만들어줬구요. 그는 아이들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어를 물어보고 그 단어를 기반으로 이 작고 보기 좋은 실루엣 무리를 만들어 줬죠. 책에 있는 단어들을 이용했습니다. 피터 아클은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 대답을 띠로 만들어 위에 전시했죠. 유코 시미즈와 스테판 세그마이스터는 만화형식의 작업을 해 줬습니다. "솔직한 사람은 모두 흥미롭다." 그 말이 여기에도 적용됐습니다. 훌룡한 삽화가인 크리스토퍼 니맨은 이 모든 시리즈 작업을 해 줬는데요. 책에서 찾은 얼굴, 인물, 이미지와 장소들을 책을 이용해 그렸습니다. 그리고 마이라 칼맨은 이 수수께끼 같은 삽화를 그려줬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어떤 단어든 벽에 그렸습니다. 모두 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제 역할은 이 방의 크기를 예술가들에게 알려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렇게요. "가로 3피트 세로 15피트 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무슨 문제가 있으면 말씀하세요." 그러면 예술가들이 작품을 설치합니다. 너무 멋있는 일이죠. 제일 대단한 것은 사실 제가 종종 판지 초대장을 받는다는 거죠. "새 도서관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 도서관에 가서 예를 들면 PS10에 가서 문을 열면 풍선들과 학생 홍보대사가 있고 축하연설이 발표됩니다. 개관식만을 위해 쓴 시도 발표하죠. 고위 관리들이 감사장도 수여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파티인 거죠. 그래서 저는 이 초대를 받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차려 입고 가면 굉장히 튀죠. 그럼 누군가 묻습니다. "여기 어떻게 오셨나요?" 그럼 말하는 거죠. "도서관 디자인팀의 일원입니다." 그 사람은 "이 선반을 디자인하신 건가요? "라고 말합니다. "아니요"라고 답하죠. "그럼 저 위의 사진을 찍으셨나요?" "아니요." "실례지만 뭘 하셨나요?" "들어오실 때 보셨나요? 문 위에 있는 간판이요." "도서관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요?" "네, 제가 그걸 만들었거든요!" 그러면 그 사람은 흥미를 잃어버리죠. 대단한 작품인데 말이죠. 어쨌든 이 작은 개관식에 가는 건 너무 만족스러운 일입니다. 제가 대개 무시받고 모욕받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개관식에 가면 굉장히 재미있어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사무실 사람들과 삽화가들, 사진작가들과 함께 밴을 빌려서 뉴욕의 다섯 자치구를 돌아보기로 했죠. 얼마나 많은 도서관을 돌아볼 수 있는지 보려구요. 우리가 일한 도서관은 총 60개였는데 하루에 볼 수 있었던 건 6개였습니다. 제일 좋았던 건 사서를 만나는 거였죠. 도서관을 운영하고 일하고 있는 공간을 개인적인 곳처럼 관리하는 사람들 학생들을 매료시키고 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을요. 실제로 이용되는 도서관을 본다는 것은 우리에게 굉장히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도서관을 돌아보다가 마지막 도서관에 들렀을 때였습니다. 겨울이어서 날이 벌써 어두워졌었죠. 사서가 말했습니다. "문을 닫으려던 참인데요. 이 곳에서 여러분을 보니 좋네요. 아, 잠깐만요. 어떻게 불 끄는 지 보여드릴까요?" "좋습니다." "불을 끄는 특별한 방법이 있죠." 그러면서 그 방법을 보여줬죠. 사서는 모든 전구를 하나씩 하나씩 껐습니다. 마지막 하나만 남겨두고요. 아이의 얼굴을 밝혀주고 있었죠. 사서는 말했습니다. "매일 밤 이 전구를 마지막으로 끄면서 여기에서 일하는 이유를 떠올립니다." 제가 이 모든 일을 시작했을 때 이건 그냥 로고를 디자인하는 거였어요. 창의적인 새 이름을 생각하는 일이였죠. 그런데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떠맡은 일이고 경험을 통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 한 일이죠. 바로 한 치 앞의 일이 급급했습니다. 저와 다르게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사서는 인과관계를 생각했습니다. 시작할 때 의도했었던 것 영감의 근원을요. 그녀는 자기 일을 정말 잘 해 낼 겁니다. 매년 4만명의 아이들이 사서의 영향을 받습니다. 10년이 넘게 이어진 일이죠. 그 사서들은 아이들 세대에게 책을 읽게 해 줬습니다. 온 몸에 전율이 이는 것 같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최고의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바티칸 시 영상 TED2017 최초 공개] 좋은 저녁 아니면 좋은 아침입니다. 거기는 몇 시일지 모르겠네요. 시간이야 어떻든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미래의 당신"이라는 이번 행사의 제목이 너무 좋습니다. 미래를 바라보면서 현재의 우리를 대화로 초대하니까요. "당신"을 통해 미래를 보는 거죠. "미래의 당신" 여러분들로 미래가 만들어지고 그 만남들로 미래가 이루어집니다. 인생은 서로의 관계를 통해 흘러가니까요. 저의 신념은 인생의 수많은 시간을 지나며 강해졌습니다. 모든 사람의 존재는 다른 사람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신념 말입니다. 인생이란 그저 시간이 지나가는 게 아니라 관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을 만나면서 아픈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더 나은 미래를 찾으며 엄청난 고생을 겪는 이주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 속에 끔찍한 고통을 안고 있는 수감자의 이야기를 듣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자주 궁금해합니다. "어째서 내가 아니라 저들이어야 할까?" 저도 이주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다른 많은 이탈리아인들처럼 저의 아버지, 조부모님도 아르헨티나를 향해 떠나며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어려운 삶을 겪었습니다. 저 역시 오늘날 "폐기된" 사람들 중 하나가 됐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스스로에게 마음 속 깊이 항상 자문합니다. "어째서 내가 아니라 저들이어야 하는가?" 가장 먼저는, 이 모임이 우리 모두에게 우리는 서로 필요한 사람들임을 기억하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도 섬처럼 혼자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과 별개로 독립적인 "나"가 아니예요. 소외되는 자 없이, 모두가 함께 서야만 미래를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관계를 건강한 상태로 회복해야 합니다. 심지어 저의 형제 자매에게 하는 가혹한 비판과 치유되지 못한 심한 상처, 용서받지 못한 범죄 저만 다치게 하는 증오심은 제 안에 있는 싸움의 예입니다. 재만 남길 화염이 되기 전에 마음 속 깊이 꺼져야 할 불길이죠. 요즘 우리들은 행복한 미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걱정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행복한 미래는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바깥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잠그지 않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이란 오직 전체와 단일한 구성 요소의 조화에서 발견됩니다. 여러분이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심지어 과학도 현실을 이해하도록 보여줍니다. 현실이란 모든 요소가 소통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곳이라고요. 이제 두 번째 메시지입니다. 얼마나 놀라울지 생각해 보세요. 과학과 기술 혁신의 성장이 보다 평등하고 사회적으로 포용하는 것과 함께 한다면요. 먼 행성을 발견하면서도 우리 주위를 맴도는 형제 자매들의 필요를 발견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아름답지만 때로 불편한 말인 결속과 연대가 그저 사회 사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과 민족, 국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과학적 선택에 기본적인 태도가 된다면 얼마나 훌륭할까요. 사람들에게 진정한 연대를 교육시키는 것만이 우리로 하여금 "쓰레기 문화"를 극복하게 할 것입니다. 이 "쓰레기 문화"는 단순히 음식이나 물건만이 아니라 가장 먼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기술-경제 체계에서 소외된 사람으로 사람이 아니라 제품을 앞세우는 사회에서 우리가 인지하지도 못하면서 소외되고 있는 사람이죠. 많은 이들이 결속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지웠으면 하고 바라죠. 그러나 결속은 자동적인 구조가 아닙니다. 프로그램으로 짜거나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속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자발적인 반응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발적인 반응입니다! 아무리 많은 모순 가운데 있어도 삶은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사랑이 삶의 원천이자 의미임을 안다면 다른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할 마음을 어떻게 억누를 수 있겠습니까? 선한 일을 하려면 추억, 용기와 창의성이 있어야 합니다. TED에는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인다는 걸 알아요. 사랑은 창조적이고, 구체적이며 독창적인 태도를 필요로 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의 양심을 무디게 하는 선한 의도와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모두 다 함께 서로 도와서 다른 사람이 통계치나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다른 사람도 모두 얼굴이 있어요. "당신"이란 존재는 언제나 실존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이죠.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가 있습니다. 굳이 남을 돕지 않으려는 사람과 남을 돌보는 사람을 비교한 비유죠.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비유를 들어보셨을텐데요.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누가 나의 이웃이냐?" 즉, "누구를 돌봐줘야 하느냐?" 예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떤 남자가 습격받아 강도질과 폭행을 당해 길바닥에 버려졌습니다. 그 당시 매우 영향력 있던 제사장과 레위인이 그를 보고서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잠시 후, 그 당시 매우 멸시받는 민족이었던 사마리아인이 지나갔습니다. 사마리아인은 다친 사람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 보고는 거기 없는 사람인 것처럼 그냥 무시하지 않고 그 사람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래서 매우 확실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가엾은 남자의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부어주고 여관에 데려가서 그를 돌봐주도록 자기 돈을 내줬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오늘날 인류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이 사람이 아닌 돈과 물질에 집중되어 있기에 사람들의 길은 상처로 얽혀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 자신을 "고상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다른 이들을 돌보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수천 명 또는 전 인류를 길에 버려두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 돈을 써가면까지 다른 사람들을 돌봅니다. 테레사 수녀가 말했습니다. "자기 희생을 치르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다." 우리는 할 일이 너무 많고 이 일들을 다함께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매일 마주치는 악함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시스템도 선한 마음을 향한 소망과 동정, 악함에 대항하는 우리 능력을 막을 수 없게 만든 신께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옵니다. 여러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겠지요. "맞아요, 모두 아름다운 말이에요. 하지만 저는 선한 사마리아인도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도 아니예요." 그러나 오히려 반대로 우리는 각자 모두 소중합니다. 우리 모두는 신이 보시기에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오늘날 혼란의 암흑을 통과하여 우리 모두는 밝은 촛불이 될 수 있습니다. 빛이 어둠을 이기며 그 반대가 절대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미래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름은 "소망"입니다. 희망을 갖는다고 해서 그저 순진하게 낙관하고 인류가 맞고 있는 비극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소망이란 마음의 미덕이며 어둠에 묶어두지 않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며 현재를 살아갈 뿐만 아니라 미래를 볼 줄 알게 합니다. 소망은 미래를 여는 문입니다. 소망은 겸허한 삶의 숨은 씨앗이며 시간이 갈수록 큰 나무로 자라납니다. 보이지 않는 누룩이 반죽을 부풀게 하듯이 소망이란 모든 삶에 향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소망은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희망을 키우는 작은 불꽃 하나가 충분히 어둠의 장막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단 한 사람만 있어도 희망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당신일 수 있습니다. 그럼 또 다른 "당신", 다른 "당신"이 생기고 그것이 "우리"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되면 소망이 시작될까요? 아니요. 소망이란 하나의 "당신"으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있으면 혁명이 시작됩니다. 오늘 드릴 세 번째 말씀은 혁명에 관한 것입니다 온유함의 혁명이죠. 온유함이란 무엇일까요? 가까이 다가와 실제가 되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눈, 귀, 손으로 전해지는 움직임입니다. 온유함이란 우리 눈을 다른 이를 보는데 쓰고 귀를 다른 이의 말을 듣는데 쓰고 아이들, 가난한 자, 미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과 병들고 오염된 지구의 조용한 외침도 듣는 것입니다. 온유함이란 우리의 손과 마음을 다른 이를 위로하는 데 쓰는 겁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겁니다. 온유함이란 어린 아이들과 다른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의 언어입니다. 엄마, 아빠를 향한 아이의 사랑은 부모의 쓰다듬기, 바라보기, 목소리, 부드러움을 통해 자랍니다. 부모님이 어린 아이에게 맞추어 이야기해 줄 때 저는 좋습니다. 눈높이를 맞추어 공감하는 것이죠. 이것이 온유함입니다. 다른 이와 같은 눈높이에 있는 것이죠. 신은 우리의 수준에 맞추시기 위해 스스로 예수님으로 오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도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똑같이 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을 낮추어 온전한 인간으로 살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랑의 언어를 실천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온유함이란 가장 강하고, 용감한 사람이 택하는 선택의 길입니다. 온유함이란 약함이 아니라 꿋꿋한 인내입니다. 결속의 방법이며, 인류애의 방식입니다. 분명하고 크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힘이 있을수록 여러분의 행동이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을수록 여러분은 더욱 겸허하게 행동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힘이 여러분을 망치고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망칠 겁니다. 아르헨티나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힘이란 빈 속에 술을 마시는 것과 같다." 여러분의 힘을 겸손과 온유함과 연결시키지 않으면 결국 어지럽고, 취해서 균형을 잃어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것이죠. 그러나 겸손함과 구체적인 사랑이 있을 때 가장 높고 강한 힘은 선을 위한 봉사와 힘이 됩니다. 인류의 미래는 정치인들이나 훌륭한 지도자, 거대 기업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네, 그들은 엄청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미래는 다른 이를 "당신"이라고 여기고 자신을 "우리"의 일부로 여기는 사람들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온유함을 가지고 저를 생각해 주셔서 다른 사람과 여러분 모두의 선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제가 부여받은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해리포터, 캣니스 에버딘, 프로도 이들과 고대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 사이의 공통점이 뭘까요? 그들이 형태만 다를 뿐 다 같은 영웅이라고 하면 어때요? 그걸 믿으실 수 있나요? 조셉 캠벨은 그랬습니다. 그는 전세계의 신화를 연구하고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이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그 책에서 수십 가지 이야기들을 다시 말하고, 이야기 하나하나가 어떻게 영웅의 여정을 나타내는지 설명했어요. 그럼, 영웅의 여정이 뭘까요? 하나의 주기라고 생각해보죠. 여정은 영웅의 평범한 세계에서 비롯되고 끝이 납니다. 하지만 모험은 낯설고 특별한 세계를 거쳐갑니다. 그러면서 몇가지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나죠. 여러분이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를 생각해 보세요. 이런 형식을 따르나요? 현재상황, 거기서 시작합니다. 1시: 모험 시작 영웅은 신비로운 메시지를 받죠. 초대일까요? 도전일까요? 2시: 도움 영웅은 나이가 더 많고 더 슬기로운 사람한테 도움을 받아요. 3시: 출발 영웅은 평범하고 안전한 집에서 나와 경계를 넘어서 특별한 세계와 모험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더 이상 캔자스에 있지 않습니다. 4시: 시련 영웅이 되기는 힘듭니다. 영웅은 수수께끼를 풀고, 괴물을 물리치고 함정에서 벗어납니다. 5시: 접근 영웅이 가장 무서워하는 아주 큰 시련에 부딪힐 때입니다. 6시: 위기 영웅이 큰 시련을 겪는 때이죠. 그는 죽음을 마주하고 어쩌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죠. 7시: 보물 결국 영웅을 어떤 보물을 찾거나, 특별한 공로나 힘을 인정받습니다. 8시: 결과 결과는 이야기 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괴물들은 영웅 앞에 머리를 조아릴까요? 아니면 영웅이 특별한 세계에서 달아날 때 그를 쫓아갈까요? 9시: 귀환 모험을 다 끝낸 뒤 영웅은 그가 있던 보통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10:00 새로운 삶 이 모험은 영웅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는 예전의 삶보다 성숙해졌습니다. 11시: 해결 엉킨 이야기들이 모두 풀립니다. 12시: 현재 상태, 하지만 다음 단계로 올라가죠. 일단 영웅이 되면 모든 게 달라집니다. 인기가 많은 책과 영화가 이런 옛 공식을 아주 잘 따르고 있죠. 하지만 영웅의 여정 표본에 "헝거 게임" 이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봅시다. 캣니스 에버딘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모험을 언제 시작하죠? 복권에서 그녀의 여동생 이름을 들었을 때죠. 도움은 어떻게 받나요? 누군가가 그녀의 모험 과정에서 도움을 줍니까? 헤이미치입니다. 그리고 출발은요? 그녀가 일상의 세계를 떠납니까? 수도로 가는 기차를 타죠. 좋아요, 이제 아시겠죠. 여러분은 이 사람들과 어떤 공통점이 있습니까? 해리 포터 캣니스 에버딘, 그리고 프로도. 글쎄요, 여러분은 그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입니다. 영웅의 여정에 관한 신화는 모든 인간의 문화 속에 존재하고 계속 발전이 되죠.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은 자기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상징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세상에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편안하게 느끼는 곳을 떠나서 자신을 바꾸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는 회복하고, 또 다시 반복하죠. 여러분이 말 그대로 용을 죽이거나 볼드모트와 싸우지는 않지만, 그만큼 험난한 문제에 부딪힙니다. 조셉 캠벨이 그랬죠. "당신이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동굴 속에 당신이 찾는 보물이 있다." 여러분이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상징적인 동굴은 무엇입니까? 학교 연극을 위한 오디션? 야구 입단 테스트? 사랑? 여러분이 보는 책, 영화, 티브이에서 이 공식을 찾아보세요. 분명히 볼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의 삶에서 예민해지세요. 모험이 여러분을 부르는지 귀를 기울이세요. 도전을 받아들이구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여러분이 찾고 있는 보물을 되찾으세요. 그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손바닥에 진땀이 나고, 심장은 쿵쾅거리며 뱃속은 꼬인 것처럼 불편합니다.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할 수도 없습니다. 목구멍이 너무 꽉 죄어 숨쉬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그건 굉장히 당황스럽기도 할 겁니다. 아니에요. 당신은 지금 괴물에게 쫓기고 있는 게 아니라 대중앞에서 연설하고 있는 중입니다. 죽음보다 더 지독하다고 느껴지는 운명이죠. 보세요, 죽었을 때는 느끼는 게 아무것도 없겠지만; 단상 위에서, 당신은 무대 공포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시점에서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소통해야만 하니, 노력해서 극복해야 해야 합니다. 시작하려면, 무대공포증이 무엇인지 이해하세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평판에 대해 염려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대중 연설은 그 평판을 위협할 수 있죠. 연설 전, 당신은 염려하죠 "만약 사람들이 내 연설이 끔찍하고, 날 바보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라고요. 끔찍한 바보로 보여지는 것에 대한 공포는 위협에 대한 당신 두뇌의 원시적인 부분에서의 반작용이죠. 그것은 통제하기 매우 힘듭니다. 그것은 투쟁-도주 반응인데, 그것은 대부분 연설을 하지않는 범주의 동물에게서 보여지는 자기방어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현명한 파트너가 있어요. 현실 도피 행동에 대한 연구에서요. 찰스 다윈은 투쟁-도주 반응 테스트를 했죠 런던 동물원의 뱀 전시회에서요. 그는 일기에서 적기를, "전혀 경험해 보지 않은, 가상의 위험에 대하여 내 의지와 이성은 무능하다." 그는 그의 반응이 현대 문명과 고대문명의 미묘한 차이에 영향받지않은 고대의 반작용이라고 결론지었죠. 따라서, 당신의 의식적인 현대의 마음에는, 그것은 연설이지만; 당신 두뇌의 나머지에는, 밀림의 법으로 규정하도록 만들어졌어요, 연설을 망쳐버리는 것에 대한 가능한 결과를 당신이 인식할 때 말이죠. 당신이 죽어라고 도피하거나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야 할 시간입니다. 모든 척추동물에게 공통적인, 시상하부는, 뇌하수체를 유도하여 아드레날린을 만드는 ACTH라는 호르몬을 만들어내 아드레날린을 당신의 피속으로 쏘아넣습니다. 목과 등이 긴장이 되고, 몸을 수그립니다. 다리와 손이 떨리죠 근육이 공격을 준비함에 따라서요. 진땀을 흘리고. 혈압이 치솟으며. 소화기능을 폐쇄합니다. 근육과 중요한 기관에 영양소와 산소의 전달을 극대화하려는 거죠, 그래서 입이 마르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동공이 확장되어 당신의 노트처럼, 가까이에서는 아무것도 읽기 힘들지만, 멀리 있는 것은 쉽게 보입니다. 그게 무대 공포증이 작용하는 방법이죠. 우리가 그것과 싸우는 방법은 뭘까요? 첫째는, 관점입니다. 이건 당신의 머리속에 있는 모든 게 아닙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 호르몬에 의한 자동조정 장치인 신경조직에 의한 몸의 생체작용입니다. 그리고 유전학은 사회적 불안에 대단한 역할을 합니다. 존 레논은 수천번 라이브로 공연했죠. 매번 그는 공연전에 구역질을 했어요. 일부 사람들은 그저 대중에게 공연하기를 더욱 두렵게 느끼도록 배선되어 있죠. 무대 공포증은 자연스럽고 불가피하니,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마추세요. 연습을 많이 하세요, 실제의 공연을 하기 오래 전에 시작해서, 비슷한 환경에서 말이죠. 어떤 임무든지 연습하는 것은 당신의 친숙함을 증대시키고 불안감을 감소시키죠, 그러면,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자신과 그 임무에 대해 자신감이 있죠. 스티브 잡스는 그의 서사적인 스피치를 수백시간동안 리허설했어요, 여러 주 전에 시작해서요. 당신이 하고 있는 말을 알면, 군중의 에너지에서 동력을 얻을겁니다 당신의 시상하부가 당신의 몸이 약탈자의 무리의 점심이 되려고 한다는 것을 믿도록 허락하는 대신에 말이죠. 하지만, 이봐요, 척추동물의 시상하부는 수백만년의 연습을 당신보다 더 많이 했어요. 무대에 당신이 나가기 바로전에, 대항해서 싸우고 당신의 두뇌에 속임수를 쓸 시간입니다. 당신의 팔을 위로 스트레치하고 숨을 깊게 쉬세요. 이것이 당신의 시상하부가 휴식 반응을 유발하게 만들어요. 무대 공포증은 보통 프레젠테이션 바로 직전에 가장 강하게 타격하죠, 그러니 그 마지막 순간을 스트레치하고 숨쉬는 것으로 쓰세요. 마이크에 접근하고, 목소리가 깨끗하고, 신체가 이완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잘 준비된 강연은 야성적인 군중을 납득시킵니다. 당신은 카리스마적인 천재죠. 어떻게요? 당신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지 않았고, 적응했죠. 그래서 사실은 당신이 얼마나 많이 문명화 된 것처럼 보이는지에 상관없이, 당신의 두뇌 일부에서는, 당신은 여전히 야생동물입니다. 심오하고, 언어구사를 아주 잘하는 야생동물인 거죠. 따끈하고 부드러운 쿠키를 그려보세요. 바삭바삭한 사탕, 부드러운 케잌, 아이스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와플. 입맛을 다시게 되죠? 디저트를 원하시나요? 왜요? 뇌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단 음식을 거부할 수 없을까요? 당분은 탄수화물이라고 하는 분자의 한 부류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서 발견되죠. 달콤한 제품을 구입했을 때 성분표시를 확인해보세요. 포도당, 과당, 자당, 엿당, 젖당, 우선당, 녹말 등은 모두 당분 종류입니다. 과당이 많은 곡물 시럽, 과일 쥬스, 원당, 벌꿀도 그렇습니다. 당분은 사탕과 디저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토마토 소스에도 들어가고, 요거트, 말린 과일, 향을 첨가한 물, 견과류 과자에도 들어갑니다. 당분은 어디에나 들어가기 때문에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점은 당분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입니다. 당분이 혀에 닿을때 어떤 일이 일이 일어나죠? 당분을 조금 먹으면 더 먹고 싶게 됩니까? 여러분이 곡물을 한입 먹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당분은 혀에 있는 맛봉오리 일부인 단맛 수용체를 작동시킵니다. 이 수용체는 뇌간까지 신호를 보내고 거기에서 나뉘어져 앞쪽 뇌의 여러 부분으로 갑니다. 그 중 하나는 대뇌피질입니다. 대뇌피질의 다른 부분은 다른 맛을 처리합니다: 쓴맛, 짠맛, 감칠맛, 이 경우엔, 단맛이죠. 여기서부터 이 신호는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이 보상 시스템은 전기, 화학적 경로의 연속이며 뇌의 여러가지 다른 부분을 거쳐갑니다. 그건 복잡한 그물망인데, 잠재 의식 속 한가지 질문에 대답하게 합니다. '또 다시 먹어야 할까?' 할머니의 초컬릿 케익을 맛볼 때 그 따뜻하고 알쏭달쏭한 느낌? 여러분의 보상 시스템은 말하죠, "음, 좋아!" 보상 시스템은 단지 음식으로만 작동하는건 아닙니다. 사교, 성적 행동, 약물은 그런 보상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물질 및 경험의 몇가지 예입니다. 하지만 이 보상 시스템을 너무 활성화하면 불행한 일이 연속으로 시작됩니다. 자제력 상실, 갈망, 당분에 대한 내성 증가입니다. 곡물 한입을 먹었던 곳으로 돌아가봅시다. 곡물은 뱃속으로 내려가서 결국 내장에 들어갑니다. 상상해보세요. 여기에도 당분 수용체가 있습니다. 그건 맛봉오리가 아니지만 뇌에 신호를 보냅니다 포만감 또는 몸이 인슐린을 더 생산해서 여러분이 먹는 추가의 당분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 등이죠. 보상 시스템의 주된 흐름은 도파민입니다. 중요한 화학 물질인 신경 전달 물질이죠. 앞쪽 뇌에는 도파민 수용체가 많이 있습니다만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어떤 부분에는 수용체가 빽빽하게 모여있고, 이렇게 도파민이 많은 지점이 보상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알콜과 같은 약물, 니코틴, 또는 헤로인은 도파민을 과다하게 분비시키고, 어떤 사람들은 도파민이 높은 상태를 계속 갈구하게 됩니다. 다른 말로 중독이라고 하지요. 당분은 약물만큼 격하게는 아니지만 도파민을 방출시켜줍니다. 음식 중에 당분만큼 도파민을 유도하는 것은 드뭅니다. 예들 들면, 브로콜리는 그 효과가 없습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채소를 먹도록 하는게 어렵겠죠. 건강한 음식에 관해 말하자면 여러분이 배가 고프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보상 시스템이 많은 지점에서 도파민 자극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같은 음식을 여러날 동안 계속 먹으면 도파민 자극은 점점 더 적어지고 마침내 평평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과 관련해서 뇌는 새롭거나 다른 맛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도록 발달했습니다. 왜일까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상한 음식을 가려내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우리가 식사를 할 때 더욱 다양하게 할 수록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분을 얻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양성을 유지하려면 우리는 새로운 음식을 인식할 필요가 있고 더 중요하게는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어 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음식이 지겨워질 때 도파민 자극이 적어지는 이유입니다. 자, 식사로 돌아가봅시다. 만약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사 대신에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만약 당분을 드물게 먹거나 한번에 많이 먹지 않으면 그 효과는 균형잡힌 식사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도파민 반응은 평평해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당분을 과다섭취하면 보상 받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이리하여 당분은 약물과 조금 비슷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단 음식에 중독되는 한가지 이유입니다. 그러니 다양한 종류의 당분을 되돌아보세요. 각각은 특유하지만 어떤 당분이든 소비될 때마다 뇌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켜 보상받는 느낌을 줍니다. 너무 많이, 너무 자주, 그러면 과다해질 수 있습니다. 네, 당분의 과소비는 뇌에 중독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먹는 케익 한조각은 괜찮습니다. 만약 당신이 종이한장으로 물건 값을 치르려 한다면 난관에 부딪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종이가 백달러짜리 지폐가 아니라면요. 그럼 도대체 무엇이 그 지폐를 다른 종이 조각들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가치있게 만드는 것일까요? 결국은, 당신이 그 것으로는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요. 먹을 수도 없고 그걸로 무엇을 만들 수도 없어요. 심지어 태우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럼 왜 그게 중요한 문제가 되죠? 물론 당신은 답을 알고 있을 수도 모릅니다. 정부가 백달러짜리 지폐를 찍어내고 공식적인 화폐라 지정합니다. 다른 종이들은 그렇지 않는 반면에요. 그 것이 바로 달러를 합법으로 만드는 겁니다. 한편, 백달러짜리 지폐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얼마나 많이 또는 적게 유통되냐 하는 겁니다. 달러를 포함한 대부분의 화폐는 가치있는 상품과 연결되어 있고 그 유통의 양은 정부의 금과 은 보유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은 1971년 이 체계를 폐지하였고 그 후 달러는 불환 지폐가 되었습니다. 화폐를 찍어내는 양을 결정하기 위해서 외부 자원과는 연관시키지 않는 대신 오직 정부 정책에만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 정책을 마련하는 정부기관은 무엇일까요? 행정부, 입법부, 아니면 사법부일까요? 놀랍게도 위 기관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실 통화정책은 연방준비제도 또는 연방준비라 불리는 전국 주요 도시의 12개의 연방준비은행으로 이루어진 중앙은행이 마련합니다. 연방준비제도 위원회는 대통령이 지목하고 상원의원이 승인합니다. 그들은 의회에 보고를 하고 모든 중앙은행의 이익은 미국 재무부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일상적인 정치 변동의 영향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정부기관의 직접 통제 하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중앙은행은 백달러짜리 지폐를 마구마구 찍어내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그것은 그 지폐의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화폐의 목적을 생각해 보세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경제에서 유통되는 총 화폐의 양이 물품이나 서비스의 총 가치보다 더 빨리 증가하면 같은 돈으로 같은 물품을 전보다 더 작은 수만큼만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인플레이션이라 부릅니다. 반면, 돈의 공급양은 같다고 하고 더 많은 물품과 서비스가 생산이 된다면 달러의 가치는 증가할 것입니다. 이 것을 디플레이션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오늘 당신의 지갑속에 있는 돈이 내일은 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기에 당신이 당장 그 돈을 쓰게끔 합니다. 이 것이 기업을 자극하는 한편, 과소비나 음식이나 연료와 같은 생필품 사재기를 부추깁니다. 그 가격은 올라가고 원자재 부족과 심지어 더 심한 인플레이션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사람들이 돈을 쥐고 있게 만듭니다. 소비의 감소는 기업의 이익을 줄이고 더 많은 실업을 가져옵니다. 그로인해 소비는 더 줄고 경기는 축소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은 위험한 반면, 작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경제성장을 장려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중앙은행은 통화의 유통량을 결정하기 위해서 거대한 양의 경제적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이전의 인플레이션 비율과 국제적 동향과 실업률 같은것들을요. 골디락과 곰세마리의 이야기처럼 딱 맞는 숫자를 필요로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혼란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으면서 성장을 자극하고 고용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중앙은행은 당신 지갑속의 종이가 얼마나 가치있는가를 결정할 뿐 아니라 그 것을 벌기 위해서 직장을 구하거나 유지하는 기회들도 결정합니다. 음악가들이 악기를 연주할 때 두뇌 전체에서 불꽃이 터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겉으로 보기에는 침착하고 집중해서 악보를 읽고, 정확하게 그동안 연습한 연주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두뇌 속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아냐고요? 사실, 최근 몇십년 동안, 신경과학자들은 엄청나게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해왔고 FMRi와 PET 스캐너 같은 도구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두뇌를 관찰하여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FMRi나 PET 스캐너에 연결된 상태로 읽기나 수학문제 풀이와 같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각 과제 해결에 해당되는 두뇌 영역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들이 참가자에게 음악을 듣게 하였을 때, 그들은 불꽃놀이를 보았습니다. 소리를 들었을 때 두뇌의 여러 영역에서 한꺼번에 불이 켜졌고, 멜로디나 리듬같은 요소를 이해하기 위해 분리되었다가 통합적인 음악 경험으로 다시 합쳐졌습니다. 우리 두뇌는 이 모든 일을 순식간에 해냅니다. 음악을 처음 듣고 발로 박자를 맞추는 시간 안에 일어나죠. 하지만 과학자들이 음악청취자의 두뇌관찰이 아닌 음악가들의 두뇌를 관찰하기 시작했을때, 뒷마당의 작은 불꽃놀이는 기념일 축제처럼 커졌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두뇌에서는 꽤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있을 때는 전신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경과학자들은 두뇌의 여러 영역에 불꽃이 타오르고, 서로 다른 정보를 동시에 복잡하게, 상호연결해서, 엄청 빠른 순서로 처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음악연주가 두뇌에 불꽃을 일으키는 건 어찌된 일일까요?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개척 분야지만 신경과학자들은 꽤 그럴듯하게 설명하죠. 악기를 연주하면 실제로 한꺼번에 두뇌의 모든 영역이 활동하게 됩니다. 특히 시각, 청각 그리고 운동피질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다른 운동을 할때와 마찬가지로 악기 연주도 엄격하고 구조화된 연습이 두뇌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그 힘을 다른 활동에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과 연주하는 것의 가장 명백한 차이점은 음악 연주는 정교한 운동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 운동 기술은 두뇌의 좌우반구 모두에 의해서 통제됩니다. 또한 언어적 정확성과 수학적 정확성을 동시에 요하는데, 이 때 좌반구의 영향력이 더 커지며, 보통 우반구가 담당하는 독창성과 창의성에 더 깊게 관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악 연주는 두뇌 뇌량의 부피와 활동을 증강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량이란 좌반구와 우반구를 연결해주는 다리로써, 메시지가 두뇌에 좀더 빠르게, 다양한 경로로 전달되도록 해줍니다. 이것은 음악가들이 학교에서나 사회생활을 할 때 부딪히는 문제를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또한 감정 컨텐츠와 메시지를 만들어 내고 이해하는 것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음악가들은 상호연관된 일을 처리하는 고도의 운영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일은 계획하기, 전략수립, 세부사항을 포함하고 인지적 측면과 감정적 측면에 대한 동시 분석을 필요로 합니다. 이 능력은 또한 기억 시스템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정말 음악가들은 창조하기, 저장하기,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억해내기 등 뛰어난 기억기능을 보여줍니다. 연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음악가들은 고도로 연결된 두뇌를 사용하여 각각의 기억에 여러가지 이름을 붙이는데 개념적, 감정적, 청각적, 그리고 맥락적 이름을 붙여 마치 뛰어난 인터넷 검색 엔진처럼 그 기억을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점들이 스포츠나 미술과는 달리 음악만이 가지는 장점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이미 시작할 때부터 더 뛰어난 것일까요? 신경과학자들은 여기에 대해 연구해왔고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악기연주를 배우는 예술적이고 심미적 측면은 음악 이외의 예술을 포함한 다른 활동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시작할 때 인지 기능과 신경 처리가 같은 수준에 있었던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연구한 결과, 음악 학습을 일정 기간 했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뇌의 여러 영역에서 발전을 보였습니다. 음악 연주가 가져오는 정신적인 이득에 관한 최근 연구는 두뇌의 기능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 심화시켰고, 인간의 두뇌라는 멋진 오케스트라를 구성해주는 내부의 리듬과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알려주었답니다. 인간의 뇌에서 가장 놀랄만한 것 중의 하나는 패턴을 인식하고 그 것을 묘사하는 능력이다. 지금껏 우리가 이해해보려고 했던 가장 어려운 패턴은 유체 동역학에서의 난류 개념이다. 독일 물리학자 워너 하이젠버그가 말하기를, "내가 신을 만나면, 두가지 질문을 할 겁니다. 왜 상대성과 난기류입니까? 신이 처음으로 그 답을 해 줄거라 믿어요" 난기류를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건 어렵지만, 미술로는 묘사할 수 있다. 1889년 빈센트 반 고흐는 생레미드프로방스의 정신병원에서 그의 방 창문으로 보이는 일출 직전의 풍경을 그렸다. 그 곳은 그의 정신질환을 보여준 자신의 귀를 자른 사건 후 입원한 곳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보여 준 원형 붓놀림은 구름과 별들의 소용돌이로 가득 찬 하늘을 만들어냈다 반 고흐와 다른 인상학파들은 이전 화가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마치 움직임을 잡아내는 것 처럼 빛을 표현했다. 예를 들어, 해가 비췬 수면 위라든지 이 그림에서 처럼 하얀 파도를 통해 푸른 밤 하늘에서 반짝거리고 녹아내리는 별빛을 표현했다. 그 효과는 휘도를 불러온다. 다시말해, 캔버스 위의 색들 속에서 빛의 강렬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시각 피질의 더 중요한 역할은 색이 아닌, 빛의 대조와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만약 두 색이 같은 휘도를 가지고 있다면, 다르게 색칠된 부분이 함께 뒤쎡일 것 이다. 하지만 우리 뇌 영장의 세부에서는 섞이지 않은 대조된 색을 볼 것이다. 이 두 현상이 한번에 일어나면, 많은 인상학파의 작품들 속의 빛이 이상하게 고동치고, 깜박거리고, 퍼지게 보일 것이다. 이 것이 고흐와 인상학파 화가들의 붓놀림 방법이다. 빛의 움직임에 관하여 기막히게 사실적인 무엇가를 잡아내기 위한 뛰어난 붓놀림이다. 60년 후, 러시아 수학자 앤드리 코르모고로브는 난류의 수학적 이해를 발전시켰다. 그는 길이가 R인 난류내의 에너지는 R의 5분의 3승만큼 비례해 증가한다고 제시했다. 실험적 측정들은 그의 방정식이 난류가 일어나는 원리와 현저히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비록 물리학에서는 완전한 난기류의 묘사는 풀리지 않는 문제 중 하나로 남겨졌지만 말이다. 에너지 폭포라는게 있다면, 난류는 자기 유사적일 것이다. 다시말해, 큰 소용돌이의 힘이 작은 소용돌이로 바뀐다면 다른 크기지만 닮아 있다는 것이다. 이 것의 예로 목성의 큰 빨간 점, 구름형성, 그리고 성간 티끌 구름을 들 수 있다. 2004년에 허블 우주 망원경의 사용으로 과학자들은 별 주위의 티끌구름과 가스의 소용돌이를 보았다. 그 것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상시켰다. 그 것은 멕시코, 스페인, 영국의 과학자들에게 반 고흐의 작품 속에서 밝기를 자세히 연구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그들은 반 고흐의 많은 작품 속에 숨겨진 코르모고로브의 방정식과 가까운 난류 구조의 뚜렷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학자들은 그 작품들을 디지털화하고 두 픽셀 사이의 밝기 차이를 측정했다. 픽셀 분리를 위해 측정된 커브로부터 반 고흐가 정신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의 작품들이 유동 난기류와 흡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의 평화로웠던 일생에 파이프를 문 자화상은 이 것과는 완전 다르다. 언뜻 보기에 다른 화가들이 작품들은 그렇게 무질서해 보이지 않는다. 먼취의 "발악" 처럼말이다. 반 고흐의 혼란스런 천재성이 난기류를 묘사하게끔 했다고 말하기는 힘든다. 그렇다고, 극심한 고통속에서 그 열정적인 아름다움을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하기도 너무 어렵다. 반 고흐는 어떻든 생각에 잠겨 가장 힘들다는 개념 중의 하나인 자연이 인간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표현할 수 있었다. 운동, 유체, 그리고 빛의 가장 깊숙한 곳의 신비함에 그의 유일한 마음의 눈을 붙여서 말이다. 여러분은 매일을 타인이 만든 권력의 체계 안에서 살아갑니다. 알고 계셨나요? 권력을 이해하고 계십니까? 권력이 왜 중요한지 알고 계십니까? 권력은 우리가 대화하기 불편해하는 주제죠. 특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시민사회 안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민주주의에서, 권력은 시민에게 있습니다. 이 이상의 권력에 대한 토론, 그리고 누가 진정 이것을 가졌는가에 대해서는 좀 지저분해 보이고, 때론 사악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권력이란 불이나 물리학처럼 본질적으로 선악이 없습니다. 권력은 그저 권력입니다. 권력은 모든 형태의 정부를 다스립니다. 권력은 누가 게임의 법칙을 정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권력의 원리를 아는 것은 효과적인 행동을 위한 열쇠이며 또 권위를 갖거나 이용당하지 않게 만들 수 있죠. 이 강의에서 우리는 권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떻게 실행되는지, 또 무엇을 함으로써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기본적인 정의부터 시작해봅시다. 권력이란 타인에게 여러분이 원하는 어떤 일을 하게끔 하는 능력입니다. 물론 이 힘의 실현은 인생의 모든 장에서 벌어지죠. 가정, 직장, 인간관계에서도요. 우리는 그 중 시민사회에 주목할 겁니다. 여기에서 권력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공동체가 선택을 하고 실행을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시민이 가지는 권력의 여섯 가지 중요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무력, 폭력의 활용입니다. 경찰 또는 군대를 통해 힘의 수단에 의한 통제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힘이죠. 두 번째 핵심 요소는 부입니다. 돈으로 우리는 다른 종류의 결과나 힘을 살 수 있죠 세 번째 힘의 형태는 국가 행위, 정부입니다. 정부는 법이나 관료절차에 따라 사람들로 하여금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제하죠. 예를 들면 민주주의에서는 이론적으로 우리는 선거를 통해서 정부에 권력을 부여합니다. 독재정권에서 국가의 힘은 피통치자의 동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힘의 위협으로부터 나옵니다. 네 번째 형태의 권력은 사회적 규범들 또는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규범은 정부처럼 조직화된 체계는 없습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더 유연한 방법으로 작동합니다. 규범은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심지어 법도 변화시킵니다. 오늘날 결혼의 평등함에 대한 규범이 얼마나 진화됐는지 생각해보세요. 다섯 번째 권력의 형태는 발상입니다. 개인의 자유 또는 인종 간의 평등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사람들이 생각과 행동의 변화에 대한 충분한 동기를 부여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권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 권력의 원천은 다수, 많은 사람들입니다. 다수의 목소리는 집단의 이익을 표현하고 타당성을 주장함으로써 권력을 창조합니다. 아랍의 봄이나 티파티 운동을 생각해 보세요. 군중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여기 권력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여섯 개의 주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제 권력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생각해 봅시다. 여기 살펴볼만한 권력의 세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법칙 1. 권력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시민 사회에서 권력은 항상 부침을 반복합니다. 만약 당신이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권력에 따라 행동하게 되죠. 법칙 2. 권력은 물과 같다. 권력은 일상생활동안 해류처럼 흘러간다. 정치란 이것을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행위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특정한 권력의 흐름을 영속시키고 동결시키려는 노력이죠. 정책은 힘의 동결이죠. 법칙 3. 권력은 서로 합쳐진다. 권력은 권력을 낳고 권력을 무력화시킵니다. 법칙3에 의해 단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는 유일한 장치는 1법칙과 2법칙의 작용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권력을 독점하여 특권을 점유하는 사태를 방지하려면 우리는 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할까요? 이것이 민주주의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법칙의 작용을 모든 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임금 노동자들이 노조를 조직해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정유 회사들이 송유관 설치 허가를 위해 압력을 넣거나 동성애 커플이 합법적으로 결혼할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죠. 또, 도시 부모들이 학교 영수증을 요구하죠. 여러분은 이런노력을 지지하거나 하지 않을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느냐는 권력이 공공생활에서 더 많은 권력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가져옵니다. 여기, 능력의 관점에서 생각하는데 유용한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전은 권력을 알고 사용하는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권력을 읽는다는 것은 관련 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책이 전부는 아닙니다 사회를 텍스트 덩어리로 본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의 캠퍼스나 도시, 혹은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 마음에 안 드나요? 누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고 어떤 체계에 의해 배열되어 있는지 스스로 보세요. 어떤 것이 어떤 방식으로 변해가는가 이해해 보세요. 누가 이걸 만들었고 누가 유지하려고 하는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전략을 쓰는지 연구해 봅시다. 정면 공격인지 우회 전술인지 연합을 맺는지 카리스마적인 권위를 이용하는지 읽고 나면, 쓸 수 있을 겁니다. 권력에 대해 쓴다는 것의 전제는 쓸 권리가 있다는 것, 변화를 써나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실제로 여러분은 그런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글에서든 그렇듯 여러분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진솔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람들을 모으세요. 합의 형성과정에 참여해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합시다. 글쓰기는 실천과 연결됩니다. 여러분의 지역사회, 혹은 그 너머에서 매일 실천의 기회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세요 다음엔 더 큰 것으로요. 패턴을 관찰하고 무엇이 실현되는지 지켜보세요. 적응하고, 반복하세요. 이것이 바로 시민의식입니다. 이 짧은 강연에서 우리는 시민의 권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떻게 돌아가고 당신이 이 실행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봤죠. 남은 것은 가장 중요한 질문 권력의 '목적'입니다. 권력이 모두에 이익이 되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오직 여러분을 위함입니까? 여러분의 목적은 사회친화적입니까 아니면 반사회적입니까? 이 질문은 전략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인격에 관한 문제죠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세요. 권력에 인격을 더하면 훌륭한 시민이 태어나고 여러분은 그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코끼리는 절대 잊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장대한 동물은 걸어다니는 하드 드라이브의 수준 이상입니다. 코끼리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들의 탁월한 기억력은 코끼리의 지능의 코끼리는 지구상 가장 사교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애로운 생명체로 만드는 것들 중 단지 한 부분일 뿐입니다. 많은 속담들과는 다르게, 코끼리의 기억력에 관한 건 과학적으로 정확하죠. 코끼리는 같은 무리에 있는 모든 구성원을 알고 30마리의 동행자를 냄새 또는 시각으로 기억합니다. 이 사실은 무리이동할 때나 다른 잠재적으로 호전적인 코끼리 무리를 만났을 때 유용하죠. 뿐만 아니라, 코끼리들은 위험을 알리는 특정 신호를 구별하고 오래전에 방문했던 중요한 장소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생존에 관련되지 않은 기억을 한다는 게 가장 매력적입니다. 코끼리는 무리 구성원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자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다른 생명체도 인식합니다. 한 사례에서는, 짧은 기간동안 함께 공연한 두마리의 서커스 코리기가 23년 후에 길을 건너면서, 서로 즐거워 했습니다. 이 인식은 그 종들의 다른 것들에도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끼리들은 그들이 인연을 맺은 인간들 또한 수십년이 지나서도 인식합니다. 이 모든 것은 코끼리의 기억이 자극에 대한 반응을 넘어선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들 두뇌의 내부를 보면, 우리는 그것의 이유를 알 수 있죠. 코끼리는 대륙동물중 가장 큰 두뇌뿐만이 아니라, 괄목할만한 대뇌화 지수를 자랑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동물의 몸체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예상한 두뇌의 크기인데, 코끼리의 감성지수(EQ)는 거의 침팬지의 크기와 같습니다. 또 거리 관계에도 불구하고 수렴진화는 그것을 많은 신경구조와 염색체접합, 고도로 발달된 (대뇌 측두엽의) 해마와 대뇌 피질로 인간의 두뇌와 현저히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 해마가 정서와 강하게 연결되어 장기적 기억으로 중요한 경험들을 코드화하는 것으로 그 기억을 돕죠. 이 중요성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코끼리의 기억을 기계적 암기를 넘어선 복잡하고 적응력있는 능력으로 만듭니다. 그것이 그들이 어릴 때 가뭄을 이겨낸 코끼리들이 성년기에 그 경고의 징후들을 인식하도록 하게 해 주는 것인데 그게 나이 든 모계의 코끼리들이 있는 부족의 생존률이 더 높은 이유입니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또한 코끼리를, 몇종 안되는 비인간성 동물 중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을 받는 동물로 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전두엽은 문제 해결하기를 가능하게 하는데, 그 능력은 코끼리들이 여러가지 창의적인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그들은 또한 문제들에 대해 협동해서 착수하는데, 때로는 조사연구원들보다 더 영리하게 행동하고 그들의 파트너들을 조작하죠. 또한 그들은 기본적인 산수를 이해하여, 몇번의 변화 후에는 2개의 바구니에 과일의 상대적인 숫자를 계속 관찰합니다. 기억과 문제 해결의 그 드문 조합은 코끼리들의 가장 영리한 행위들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지만, 그것은 그들의 정신적인 생활에 대해 우리가 막 배우기 시작한 일부에 관해서는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코끼리들은 몸의 신호와 음성화의 전부를 이용하여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먼 곳에서도 들을 수 있는 적외선의 우렁거리는 소리로 소통합니다. 또한 그들의 문장구조의 이해는 그들 자신의 언어와 문법이 있음을 제안하죠. 이 언어감각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들은 다른 색깔과 요소를 조심히 선별하고 조합하는 것으로 창조합니다. 그들은 또한 음악의 12개의 독특한 음색을 구별하고 음조를 재창조합니다. 그리고, 맞아요. 코끼리 악단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코끼리에 관한 가장 경외로운 점은 영리함보다 더욱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들의 공감대, 이타심, 그리고 정의의 감각입니다. 코끼리들만이 그들의 사체에 대해 비통해 하고, 매장의 예식을 치루고 무덤을 방문하러 돌아오는 유일한 비 인간형 동물입니다. 그들은 또한 다른 종들의 대한 염려 또한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일하고 있던 한 코끼리는, 개가 잠들어있는 구멍으로 통나무를 넣을 것을 거절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상처받은 인간을 만난 코끼리들은 때때로 버티고 서서 그들의 긴 코로 부드럽게 그들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인간들 마을의 코끼리들의 공격은 대체로 밀렵이나 도살 직후에 발생했습니다. 의도적인 복수를 암시하면서 말이죠. 우리가 이러한 모든 증거들을, 거울 속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인지할 수 있는 적은 종들 중 하나라는 것을 포함하여, 고려해 보는 경우, 그들이 의식적이고 지성적이며 정서적인 존재라는 결론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불행하게도, 코끼리에 대한 인류의 대우는 이것을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거주지 파괴와, 아프리카에서의 상아 밀렵과 전세계적인 포획에서의 학대로 계속 고통을 받고 있음에 따라서요. 우리가 이제 코끼리들에 대해 알고 그들이 우리에게 동물의 지성에 대해 계속해서 가르치는 것으로 볼 때 지금은 어느때보다 영국 시인인 존 돈이 "자연의 장대한 걸작"으로 설명한 것이 세계의 화폭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새벽 4시입니다. 8시간 후에 중요한 시험이 있죠. 곧이어 피아노 연주회도 있군요. 당신은 며칠 내내 시험공부와 피아노 연습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도 준비되지 않은 기분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음,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후 몇 시간 동안 벼락공부와 피아노 연습을 하는 거죠. 하지만, 믿기 어렵더라도 공부하던 책을 덮고 피아노 악보를 치운 후 잠을 자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수면은 거의 우리 생애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수면에 관심이 거의 없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이러한 소홀함은 종종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합니다. 수면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또는 중요한 일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대신에, 매우 중요한 의식이죠. 당신은 수면 중에 신체의 균형을 잡고 중요한 신체 시스템을 조정합니다. 이는 호흡에 영향을 미치고, 순환부터 성장과 면역반응까지 모든 것을 조정합니다. 엄청난 일이죠. 하지만 이런 것은 시험이 끝난 후에나 걱정할 일이라고요? 잠시만, 더 들어보세요. 수면은 뇌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잠이 들면 순환 중인 혈액의 5분의 1이 뇌로 흘러갑니다. 당신은 잠자고 있는 동안 몹시 활발하게 뇌의 내부를 재구성하고 있는 거죠. 이는 우리의 기억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결정적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어떤 것을 기억하는 능력은 전혀 대단한 것 같지 않습니다. 19세기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사람은 보통 새롭게 배운 내용의 40%를 처음 20분 내에 잊어버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망각곡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억 손실은 기억의 응고화를 통해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억의 응고화는 정보가 찰나의 단기기억에서 보다 지속적인 장기기억으로 전달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응고화는 뇌의 중요 부위를 통해 일어나는데 이 부위를 해마라고 합니다. 장기기억 형성에 있어서 해마의 기능은 1950년대에 브렌다 밀너가 H.M.이라고 알려진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고하였습니다. 환자는 해마가 제거된 이후 새로운 단기기억을 생성하는 기능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활동은 반복을 통해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환자는 해마 제거로 인해 장기기억을 생성하는 능력 또한 손상을 입었죠. 이러한 사례는 다른 무엇보다도 해마가 절차기억보다는 장기 서술기억의 응고화에 특히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험 때문에 암기하는 사실들과 개념들 같은 것 말이죠. 반면에 절차기억은 연주회를 위해 숙달해야 하는 손가락 움직임과 같은 것입니다. 밀너의 발견은, 90년대 에릭 캔들의 연구와 더불어 기억의 응고화 과정을 설명하는 현재의 모형을 제시했습니다. 감각데이터가 처음 입력되면, 단기기억으로서 신경세포에 일시적으로 기록됩니다. 단기기억은 신경세포에서부터 해마를 향해 이동하는데 이는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를 강화하고 향상시킵니다. 뇌의 신경가소성 현상 덕분에 새로운 시냅스 돌기가 나와서 신경세포 사이를 새로 연결하고 신경세포망을 강화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 정보가 장기기억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럼 우리는 왜 어떤 것은 기억하고 다른 것은 기억하지 못할까요? 기억 보존의 정도와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이 고조되었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생성된 기억은 해마의 감정과의 연결로 인해 보다 잘 기록됩니다. 하지만 기억의 응고화에 기여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예상했겠지만 잠을 잘 자는 것입니다. 수면은 4개의 단계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깊은 수면은 서파수면과 렘(REM)수면으로 알려져 있죠. 이러한 수면단계 동안의 뇌파검사 결과를 보면 전기자극이 뇌간, 해마, 시상 그리고 대뇌피질 사이를 이동합니다. 이들은 기억형성의 중계국 역할을 하죠. 그리고 각 수면단계는 각기 다른 유형의 기억을 응고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렘수면인 서파수면 동안은 서술적 기억이 일시적 저장소에 담깁니다. 이 저장소는 해마 앞쪽 부분에 있습니다. 대뇌피질과 해마 간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기억은 반복적으로 재활성화되어 대뇌피질의 장기기억 저장소에 서서히 재분배됩니다. 반면에,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태와 유사한 렘수면은 절차기억의 응고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을 토대로 하면 공부한 공식을 암기한 후에는 3시간 동안 잠을 자고 연주 연습 후에는 1시간동안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도 이해했겠죠. 잠을 너무 안 자면 장기적으로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그 전날 밤에 공부하고 연습한 것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하자"라는 말이 현명한 것이죠. 당신이 자고 있는 동안 일어나는 체내의 재구성과 새로운 연결형성을 생각하면 당신은 잠을 제대로 잔 것만으로도 매일 아침 뇌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가온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된 것이죠. [1905년 아인슈타인의 기적의 해] 1905년의 동녘이 트자, 곧 26살이 될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실패한 학자로서의 삶을 맞이해야 했죠. 그당시에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이 나이어린 공직자가 과학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아이디어에 조롱하고는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듬해, 아인슈타인은 책을 한권만 출판한 게 아니라, 두권도 아니고, 세권도 아니고, 4권의 비범한 논문을 각기 다른 주제로 출판했고, 그것들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급진적으로 변형시키도록 운명지어진 것들이었죠. 아인슈타인이 수학에 실패했다는 게 바로 그 신화입니다. 그는 스스로 15세가 되었을 무렵 미적분학을 숙달했고 뮤니히의 중학교과 스위스 폴리테크닉 두군데의 과정을 모두 잘 마쳤는데, 그곳에서 그는 수학과 물리학 교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업을 빼먹은 것과 그의 교수들에게 적절한 존경심을 표시하는 것을 소홀히 한 것은 그가 의도한 진로에서 탈선하게 했습니다. 연구소 조수위치에서도 밀려나서 그가 안정해야 했던 스위스 특허 사무실의 직업은 친구 아버지의 도움으로 얻어진 것이었습니다. 특허사무소 서기로서 일주일에 6일동안 일하면서,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을 위해 약간의 시간을 만들수 있도록 관리해서, 수수의 친구들과 최신의 작업을 토의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논문을 몇편 출판했습니다. 주요한 놀라움으로서 1905년 그는 충격적인 가설을 담은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빛이 파동이라는 수십년간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아인슈타인은 광전자 효과와 같은 신비스러운 현상을 보여주며 그게 사실, 소립자일 수도 있고, 그의 가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제안했죠. 그 아이디어는 받아들여질 때까지 수년동안 조롱을 받았지만, 아인슈타인은 단순히 그의 시대에서 20년을 앞서갔을 뿐입니다. 파장-미립자 이중성은 양자 혁명의 주춧돌이 되는 것으로 예정되었죠. 두달이 지난 5월에, 아인슈타인은 두번째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는 원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에 대한 오래된 질문을 다루는 것이었죠. 특정한 이론들은 보이지 않는 원자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저명한 과학자들은 그것들이 실용적소설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었죠, 물리적 사물이라기 보다는 말이죠.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천재적인 논증을 이용해서, 작은 미립자들의 행위가 액체상태로, 브라우니언 운동으로 알려진 것으로서 무작위적으로 주변을 움직이는것이 보이지 않는 원자의 수백만의 충돌로 정확히 예측될 수 있다고 보여주었죠. 실험은 곧 아인슈타인의 모형으로 확증되었고, 원자 회의론들은 포기되었습니다. 세번째 논문은 6월에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원리의 두가지 근본적인 비일관성때문에 고통을 받았습니다. 갈릴레오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잘 확립된 상대성원리의 이론은 그것은 절대적인 운동이 규정될 수 없다는 것을 기술합니다. 그러나 다른 잘 확립된 전기장 이론은 절대적 운동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죠. 그 차이점과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그의 무능력은 아인슈타인을 그가 묘사하기를 심리적인 긴장의 상태로 남겼습니다. 그러나 5월 하루는, 그가 그의 친구 미쉘 비소와 퍼즐에 대해 궁리를 한 후 먹구름이 사라졌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그 대조가 해결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죠. 만일 그게 항상 유지하고 있는 빛의 속도가 참고하는 틀에 관계없이 있다는 걸 말이죠. 시간과 공간이 두가지 모두 관찰자에게 상대적인 반면에요, 아인슈타인이 구체적 내용의 작업을 하고 특별한 상대성원리로써 알려진 것을 형식화하는 데는 몇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론은 우리의 이전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산산히 조각내었을 뿐 아니라 기술을 위한 길도 닦아주었는데, 미립자 촉진기로 부터, 지구 위치결정 시스템까지의 범위를 망라했죠. 어떤 사람은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9월에, 네번째 논문이 특별한 상대성 원리의 후속조치"그건 그렇고" 로써 나왔죠. 아인슈타인은 그의 이론에 대해서 약간 더 생각해 보았고, 그것은 또한 질량과 에너지도 암시한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하나는 명백히 확고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천상의 것이라 여겨진 모두가 실제로 동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결과적으로 생기는 방정식이 되었다고 표현이 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E=mc^2 였죠. 아인슈타인은 그 이후 거의 15년동안 세계에서 유명해지지 않았습니다. 유명해 진것은 단지 그의 후기 일반 상대성이론이 확정되었던 1919년에 일식동안에 별빛의 굴절을 측정함에 의해 언론이 그를 유명인사로 바꾸어 놓아 그렇게 되었죠. 하지만 그가 만일 그의 특허 사무실로 다시 사라졌고 1905년 이후에는 다른 그 어떤것도 성취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의 기적의 해의 4개의 논문들은 예상치 않은 천재성의 놀라움에 대한 황금의 표준으로 남아있었을 겁니다. 2008년, 뭔가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남자가 HIV로부터 치료 됐습니다. 7천만명이 넘는 HIV 사례중, 그것이 처음이자 현재까지는 마지막이죠. 우리는 어떻게 그 남자가 치료 되었는 지 아직 정확하게 모릅니다. 우리는 말라리아나 C형 간염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죠. 그런데 왜 HIV는 치료할 수 없을까요? 우선, HIV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염되는지를 살펴보고, 그리고 에이즈로 진전되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HIV는 체액의 교환으로 퍼집니다. 안전하지 않는 성관계나 오염된 주사바늘이 전염의 주요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공기중이나, 물, 우연한 접촉으로는 퍼지지 않습니다. 나이, 성적취향, 성별, 또는 인종에 관계없이 HIV에 감염될 수 있죠. 일단 HIV가 체내로 들어오면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세포를 감염시키죠. 특히 T 세포군을 목표로 하는데요, 이 세포군들은 박테리아와 곰팡이균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켜줍니다. HIV는 종양바이러스입니다, 뭐냐면, 감염된세포의 유전체에 자체 유전코드를 써서 자기것으로 만들어 자체적으로 더 많은 복제를 할수 있다는 겁니다. HIV 감염의 초기단계동안 바이러스는 T세포군 안에서 복제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세포를 파괴합니다. 이 단계에서, 환자는 흔히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겪게되지만, 이들은 대게 아직은 치명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수개월에서 수년의 기간동안 환자가 보고 느끼기에는, 온전히 건강해 보일지 모르는 이 기간에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복제하며 T세포군을 파괴합니다. T세포군의 수가 현저히 낮아지게되면, 환자들은 치명적인 감염으로 심각한 위험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건강한 면역체계라면 아무렇지 않게 대처할 수 있는 감염을 말이죠. 이것이 에이즈로 알려져있는, HIV 감염단계입니다. 한가지 좋은소식은, 병을 관리 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인 약물이 있어서 이 약물은 HIV의 감염정도를 관리하고 T세포군의 수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방지하게 해서 에이즈로까지 진행 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으로 HIV양성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을 훨씬 덜 감염시킬 수 있게 되었죠. 그러나 이 점에는 두가지의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HIV환자는 평생동안을 지속적으로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약을먹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다시 치명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약물은 어떻게 작용할까요?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것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복제되는 것을 방지해 숙주세포의 DNA 안으로 집어넣는 겁니다. 다른 약물은 바이러스가 성숙하거나 모이는 것을 예방하는 겁니다 HIV가 몸 안의 새 세포를 감염시킬 수 없도록 말이죠. 그러나 HIV는 현재까지의 약물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잠복합니다. 건강한 T세포군의 DNA 내부에요. 대부분의 T세포군은 HIV 감염 직후 죽습니다. 그러나 아주 작은비율로 더 많은 HIV를 증식 시키는 방법이 몇년 동안 휴면 상태에 있게 되죠. 따라서, 감염된 사람의 몸에서 모든 HIV바이러스를 제거했다 해도 그러한 T세포군의 하나가 또다시 활성화되고 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전 세계의 환자들이 삶을 소생시킬 이 요법을 받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전세계의 HIV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사하라 근처에는, 2012년, 항레트로바이러스는 HIV환자의 1/3에게밖에 미치지 못했죠. 이 문제에는 쉬운 답이 없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적인 장벽에 대한 복합적인 문제는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어렵게 만들죠. 미국에서만도 HIV는 여전히 매년 1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죠. 그렇지만, 희망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근본적 치료에 그 어느때 보다 더 근접했습니다. 한 연구조사는 약물을 사용해 HIV의 유전자가 잠복한 전 세포를 활성화하죠. 이 방법은 그 세포들을 파괴하는 동시에 바이러스를 현재의 약물이 미치는 곳으로 쓸어 보내기도 합니다. 또다른 연구로 유전적도구 사용을 모색하여, 세포군 유전체와 HIV DNA를 한꺼번에 잘라내는 것입니다. 7천만 건 중 "1" 건의 치료는 아주 빈약한 가능성으로 보이긴 하지만 "1"은 "0"보다 측정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낫습니다. 우리는 이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그것이 우리에게 HIV를 영원히 쇠퇴하는 데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죠. 이것은 세 가지 플라스틱 병이 쓰고 나서 버려지는 이야기입니다. 그 여정이 우리 지구의 운명을 결정할 만한 결과를 일으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플라스틱 병의 끝을 알려면 먼저 시작을 알아야 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유공장에서 태어납니다. 플라스틱 몸체가 석유와 가스분자를 화학적 결합으로 만들어 하나의 단위체로 형성됩니다. 다음에 이 단위체는 긴 폴리머 사슬로 결합되어 수 백만개 알갱이의 형태로 플라스틱이 됩니다. 그것을 제조공장에서 녹여 틀을 만들어 삼중체로 된 탄력성있는 물질을 만듭니다. 통에다 달콤하고 화려한 액체를 채워 포장하고 배송한 후 개봉하여 소비한 다음 무심하게 버립니다. 이제 여기 플라스틱들 이미지의 끝단에 서 있습니다. 1번 통이 다른 수 억개의 플라스틱 형제들처럼 매립지로 갑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매일 계속 쌓여 계속 공간을 채웁니다. 플라스틱이 다른 쓰레기들과 층층이 압축되고 빗물이 쓰레기들 사이를 흐르면서 플라스틱에 있는 수용성 물질을 흡수합니다. 어떤 것은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그것이 침출수라고 부르는 해로운 물질을 생성하여 지하수, 토양, 강으로 흘러 들어가 생태계를 망치고 생물들을 해칩니다. 1번 병이 분해되려면 고된 천년의 세월이 필요합니다. 2번 병은 더욱 이상하고 애석하게도 불행하게 끝납니다. 그것은 강 지류를 따라 떠다닙니다.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죠. 강은 바다로 이어집니다. 수 개월동안 바다에서 헤매다 쓰레기가 쌓인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천천히 빨려들어갑니다. "거대 태평양 쓰레기 구역"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바다의 조류가 수 백만 조각의 쓰레기 조각들을 빨아들입니다. 여기는 다섯 군데의 플라스틱이 가득한 소용돌이 바다 중 하나입니다. 오염물질이 바닷물을 뿌연 플라스틱 안개로 만드는 곳입니다. 바다새같은 동물들이 거기서 뒤엉킵니다. 동물들이 현란한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합니다. 플라스틱은 실은 배부르지 않은데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굶어 죽게 되고, 먹이사슬을 통해 위로 독성물질을 퍼뜨립니다. 예를 들어, 샛비늘치고기가 먹으면 그것을 오징어가 먹고 오징어를 참치가 먹고 우리가 참치를 먹는겁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생물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즉,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작은 조각으로 계속 쪼개져서 바다에서 영원히 떠돌아다니는 겁니다. 하지만 3번 병은 그의 형제들이 갖힌 가혹한 지옥에서 살아남습니다. 트럭에 실려 공장에 가면 다른 동료 플라스틱과 함께 납작하게 눌려 덩어리로 압축됩니다. 이것도 별로 좋지 않게 들리겠지만 조금만 참으세요. 앞으로 좋아집니다. 이 덩어리가 작은 조각으로 잘려 세척되고 용해되어 다시 사용가능한 원자재가 됩니다. 마치 마술처럼 3번 병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 됩니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의 미천한 시작은 갑자기 무제한의 가능성을 가지게 되죠. 루이스 브라운은 1978년에 세계 최초로 시험관 수정, 즉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기입니다. 그녀의 탄생은 생식 의학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대략 여덟 쌍의 이성 부부 중 한 부부가 아이를 가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과, 동성 부부들과 한 부모 가정이 아이를 가지는데 의학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 고려하면 체외수정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백만명 이상의 아기가 체외수정으로 탄생할 정도로 이제는 흔한 일입니다. 체외수정은 유성 생식의 뛰어난 설계를 모방하여 이루어집니다. 체외수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연적으로 아기를 잉태하는 과정을 살펴봐야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 일은 뇌속에서 시작됩니다. 수정이 가능한 상태가 되기 대략 15일 전 쯤에 뇌하수체전엽은 난소의 난포를 성숙시키는 난포자극호르몬(FSH)을 분비하여 에스트로겐을 방출하게 합니다. 하나의 여포는 하나의 난자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한 개의 여포만이 완전히 성숙하게 됩니다. 여포가 성장하면서 계속 에스트로겐을 방출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의 성장과 준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여포가 잘 발달하고 있는지를 뇌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충분히 높아지면 하수체 전엽은 황체형성호르몬(LH)을 폭발적으로 배출하는데 이로써 배란이 이루어져서 여포가 찢어지고 난자가 풀려나오게 됩니다. 난자가 난소에서 나오게 되면 손가락 모양의 핌브리아를 따라서 나팔관으로 향합니다 24시간 안에 난자가 정자와 만나 수정을 하지 않으면 수정하지 못한 난자는 죽게되고 전체 시스템은 초기화되어 다음 달을 위하여 난자와 자궁을 새로이 준비합니다. 난자는 사람의 몸 안에서 가장 큰 세포이며 당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투명대라 불리는 두꺼운 외부 껍질로 보호 받습니다. 투명대는 몸 안의 가장 작은 세포인 정자가 한 개 이상 진입하여 융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남성이 정자를 만드는 데는 2~3개월이 소요되며 그 과정은 지속적으로 갱신됩니다. 성관계시 사정하는 정자의 개수는 1억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00개 정도의 정자만이 난소에 가까이 갈 수 있으며 단 1개의 정자만이 투명대를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수정이 이루어지자 마자 수정란은 곧 바로 배아로 성장하며 자궁에 도착하는데는 대략 3일이 걸립니다. 다시 그 곳에서 3일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자궁 내막에 단단히 자리잡게 됩니다. 일단 자리잡게 되면 태반으로 발달할 세포는 배란된 여포에게 자궁에서 임신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리는 호르몬을 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생리 주기에서는 퇴화되서 사라질 운명이었지만 이제는 황체로 변할 여포를 구합니다. 황체는 임신 후 6~7주간 임신 유지에 필요한 황체 호르몬을 생산하게합니다. 이것은 태반이 완전히 발달하여 대략 40주 후 아기를 출산하기 이전까지의 시간입니다. 그럼 실험실에서는 어떻게 아기를 만들까요? 체외수정 시술을 받는 환자의 경우에는 난포자극호르몬 수치를 자연적인 경우보다 높게 유지시켜서 의도적으로 난소를 더욱 자극합니다. 결과적으로 환자는 여러개의 난소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환자를 마취한 상태에서 배란이 일어나기 직전에 초음파로 유도하는 흡인 바늘을 사용하여 난자를 회수합니다. 대부분의 정자 표본은 자위를 통해 회수합니다. 실험실에서 식별한 난자들은 주위 세포로 부터 분리되어 배양 접시 위에서 수정할 준비를 마칩니다. 난자를 수정시킬 때는 다음의 2가지 중 1개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첫 째로 난자들을 수천 마리의 정자들과 배양시키면 몇 시간에 걸쳐서 자연스럽게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방법은 수정의 확실성을 최대화 하는 방법인데 바늘을 사용하여 난자 안에 한 개의 정자를 위치 시킵니다. 이 방법은 정자의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 특히 도움이 됩니다. 수정 이후에 유전 적합성을 위해서 배아를 가려낸 후에 다음 번을 위해 냉동시키거나 카테터를 이용하여 여성의 자궁으로 옮깁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아에 8개의 세포가 있는 수정 후 3일에 옮기지만 배아가 수백 개의 세포를 가지게 되는 5일 째 배반포의 상태일 때 옮기기도 합니다. 여성의 난자가 연령, 독극물 노출로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암으로 제거된 경우라면 기증된 난자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를 가지기 원하는 여성이 자궁에 문제가 있거나 자궁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여성, 즉 대리모의 자궁을 이용하여 대신 임신을 합니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35세 미만 여성의 경우 최대 40% 정도인데 의사들은 다수의 배아를 한꺼번에 옮기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체외수정의 경우에 쌍둥이나 삼둥이가 자연임신보다 더 높은 확률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들은 중복임신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중복임신은 엄마나 아기 모두에게 더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루이스 브라운과 같은 수백만 명의 아기들이 체외 수정을 통해 태어나서 건강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체외수정 약물에 의한 난소 자극의 장기적인 의학적 결과는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체외수정은 여성에게 안전합니다. 더 나은 유전자 검사와 늦은 출산 더 증가한 접근성과 비용의 절감 때문에 체외수정과 관계기술로 인공적으로 아이를 가지는 것이 자연생식을 앞지를 때가 오는 것은 상상 못할 일만은 아닐 것 입니다. 당신의 발 아래에 끊임 없이 쿵 떨어지는 소리, 부자연스러운 공간, 그리고 빨리 아무 성과를 못 보는 단조로움이 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것 같지만 단지 11분이 지났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궁금해 집니다. "왜 나는 내 자신에게 고문을 하는걸까? 이건 잔인하고 이상한 벌인거야." 사실 정확히 그렇거나 그랬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1800년대에 런닝머신은 영국인 죄수들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당시, 영국 교도소 시스템은 지독하게 나빴습니다. 사형과 국외추방은 종종 선택의 형벌이었고, 사람들은 아주 더러운 감방에서 고독의 시간을 직면한 채 갇혔습니다. 그래서 사회적인 움직임은 종교적인 집단, 자선활동, 그리고 찰스 디킨스와 같은 유명인사들을 앞세워 대단히 심각한 상태들을 바꾸고 죄수들을 개혁하는 것을 돕기위해 추구하였습니다. 그들의 움직임이 성공했을 때, 모든 교도소들이 개조되었고 런닝머신과 같은 사회복귀의 새로운 형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것의 원래 형태는, 1818년에 영국 기술자, 윌리엄 큐빗이 발명했습니다. 죄수들은 거대한 패들 바퀴의 24개의 바퀴살을 발로 밟았습니다. 바퀴가 돌아갈 때, 죄수는 앞으로 나가거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대식 발밟기 기계들과 비슷한 것을 강요받았습니다. 한편, 회전은 기어가 물을 퍼내게 만들고, 곡물을 분쇄하거나, 방앗간을 작동하게하며, 여기서 "런닝머신"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장치들은 죄수들을 정상화하는 환상적인 방법으로서 보여졌고, 그것이 방앗간을 작동시켜 이득을 더한 것은 나폴레옹 전쟁에 의해 대량으로 죽은 영국 경제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죄수들을 제외하고 모두 걱정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죄수들은 하루에 6시간 가량을 런닝머신 위에서 보내는데, 그것은 1524m에서 4267m를 등반한 것과 동등하다고 여겨집니다. 4267m는 대략 에베레스트 산의 중간 지점 입니다. 일 주일에 5일 동안 적은 양의 음식을 먹으며 그 일을 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큐빗의 생각은 대영제국과 아메리카를 가로질러 빠르게 퍼져갔습니다. 만들어 진지 10년이내에 50개가 넘는 영국의 감옥에 런닝머신이 생겼고 미국에서도 비슷한 수 였습니다. 당연히 노동과 영양결핍으로 인해 많은 죄수들이 탈진과 부상을 겪는 것을 보아도 교도관은 걱정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1824년, 뉴욕 교도소의 경비인 제임스 하디는 장치가 그의 더 난폭한 수감자를 길들일 수 있고, "장치의 혹독함이 아니라 변함없는 꾸준함이 수감자의 두려움으로 여겨진다" 인용구가 동의하는 저 문장을 쓰면서 믿었습니다. 그리고 런닝머신은 19세기 말까지 영국에서 그들은 지나치게 잔혹한 것이 1898년 교도소의 법 아래에 금지되었을 때 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고문장치는 맹렬히 돌아왔고, 이번에는 의심하지 않는 대중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1911년, 런닝머신 특허권은 미국에서 등록되었고, 1952년, 오늘날 현대의 런닝머신이 만들어졌습니다. 1970년대 조깅이 미국에서 대유행이었을 때 런닝머신은 세상의 관심의 뒤로 밀려났고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서 에어로빅 피트니스를 개선하고 원치 않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것은 적당하고 활동하기에 꽤 좋습니다. 그리고 이후 기계는 인기를 유지해왔습니다. 다음번에 당신은 자발적으로 자기자신을 한번 잔혹하고 드문 형벌을 당하게 만들면, 당신은 당신이 떠나고 싶을 때를 통제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할 것입니다. 뉴스나 그에 관련된 정치뉴스를 시청한 적 있다면 여러 문맥 상에서 사용된 "오웰적인" 이라는 용어를 여러분은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이라도 이 단어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왜 이토록 자주 쓰이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이 용어는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가진 영국 작가 에릭 블레어의 이름을 딴 겁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소설 "1984"가 전체주의 정부에 의한 억압적인 사회를 묘사했기 때문에 "오웰적인"은 보통 "권위주위적인"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 용어를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오웰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오웰이 경고한 일을 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오웰은 참으로 모든 방법의 폭정에 반대하며 그의 인생의 대부분을 좌익, 우익의 반민주주의와 대항해 싸우며 보냈습니다. 오웰은 이런 이념들이 급증하는 것이 몹시 걱정 되었죠. 그의 가장 심오한 통찰력은 생각과 견해를 형성하는데 언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984"의 통치 체제의 오세아니아는 국민들의 행동과 말을 명백한 방법들로 통제합니다. 모든 움직임과 대화가 감시받고, 감청되며 법을 어기는 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위협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명백하지 않은 다른 종류의 통제도 있죠.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선전에 진실 부서의 역사적인 사실과 통계 자료를 통해서 통제를 받습니다. 평화의 부서는 군대입니다. 강제 노동수용소는 "행복캠프" 라고 불립니다 정치범들은 사랑의 부서에서 고문당합니다. 이 아이러니가 모호한 말의 대표적 예입니다. 단어가 뜻을 설명하려고가 아니라 혼란스럽게 할 때 쓰인다는 거죠. 그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손상시킵니다. 언어에 대한 정권의 통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영어에서 단어를 삭제하고 공식적인 언론 조작용으로 만들어 냅니다. 아주 제한적인 약자와 명사를 사용하게 해서 정치적인 색을 담을 수 있는 단어를 없애 버리죠. 이것은 오웰이 말하는 "모호한 말" 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지 부조화의 상태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여 독재자의 말을 주입시킵니다. 따라서 그 개인은 정부가 말하는 것을 현실로 받아들입니다. 결과는 개인의 생각의 자유까지도 침해되는 세상 잠결에 하는 말에도 죄책감을 느끼는 세상 아니면 일기를 쓰거나 사랑을 하는 것이 배반의 행동이 되는 세상이 됩니다. 이것은 전체주의 사회에서만 일어나는 일 같지만 오웰은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에 대해 민주적인 사회에게도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권위주의적인" 이라는 말만으론 "오웰적인" 을 나타낼 수 없는 겁니다. 그의 에세이 " 정치와 영어"에서 그는 권위를 지키려고 가식적인 말을 쓰는 기술에 대해 말합니다. 아니면 잔혹 행위를 완곡한 어구나 휘황찬란한 어순으로 무마시키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하지만 언어의 더 심각한 악용은 우리의 생각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광고에서 듣거나 보는 단어들은 여러분의 호감이나 습관에 영향을 만들어냈고 정치 캠페인의 주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이슈에 뉘앙스를 거의 넣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디어 보고서나 인터넷에서 차용한 상용구나 반응들을 쓰는 방식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거나 여러분의 생각에 의문을 갖는 것을 하지 않게 합니다. 따라서 다음에 어떤 사람이 오웰스러운이라는 말을 쓸 때 관심을 가지고 보세요. 그들이 언어의 악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 그들은 잘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그들이 정치나 정부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 권위주의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지 꼭 오웰적인 것은 아닙니다. 거들이 만약에 자기가 싫어하는 것에 대한 대명사로 그 단어를 이용한다면 그들의 말이 오웰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비판하는 것보다도 말이죠. 언어는 생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언어는 정치의 통용 수단입니다 사회에서 기본적인 관계부터 가장 높은 이상까지의 모든 것의 기본이 됩니다. 오웰은 우리에게 언어를 보호하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명확하게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은 전쟁이 평화이고 자유가 구속인 세상과 우리 사이의 중요한 존재입니다. 저는 물리학 외에 다른 것들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물리학이 뒷전이죠 그 중 하나는 멀리 떨어져있는 언어들 간의 관계입니다 미국과 서유럽의 전문적인 역사언어학자들은... 멀리 떨어져있는 언어들 간의 관계가 하나의 큰 집합체 라는 것을 외면하려 하죠 그것은 아주 아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족 보다 훨씬 멀리 올라가죠 언어학자들은 싫어하더군요. 이상하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러시아 분들 중에 천재적인 언어학자들이 있습니다 모스크바나 산타페 인스티튜트에서 주로 일하죠 이분들의 결과가 정말로 기대됩니다 정말로 모든 언어가 하나의 원형에서 나온 것일까요? 2만 5천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만약 또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면... 그 원형은 또 다른 언어들과 경쟁하고 있었을까요? 이것은 또 얼마나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요? 현대 언어의 역사는 얼마나 깊은 걸까요? 수 만년? 결론이 무엇일지에 대해 감이 오십니까? 글세요, 제 생각에 현대 언어의 역사는... 서유럽의 동굴 벽화나 판각, 조각, 춤의 흔적... 같은 것들 보다는 더 오래 전 이야기 같아요 3만 5천년 이상된 구석기(오리냑) 시대 말이죠 그런 것을 할 수 있다면 현대적 언어도 있었겠죠 그래서 최소한 그 때쯤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날의 언어들 중 대부분 혹은 모두가 더 후세기의 어떤 언어, 즉 약 2만년 전의 단일 언어에서 전해졌다는 가정도 맞을 수 있어요 병목기간 이라고 부르는 시기이지요 필립스 앤더슨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 것에 대해 모든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신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사고 실험입니다. 언젠가 그리 멀리 않은 미래에 당신은 자율주행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릴 것 입니다. 그리고 다른 차에 둘러싸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갑자기 앞에서 달리던 트럭에서 크고 무거운 물체가 떨어집니다. 당신의 차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제시간에 멈출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정을 해야 합니다. 직진해서 물체에 충돌한다. SUV를 향에 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혹은 오토바이를 향해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당신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서 오토바이와 충돌해야 할까요? 타인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향을 틀지 않아야 할까요? 비록 큰 물체에 충돌해 당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이라도요. 혹은 SUV에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SUV는 안전등급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자율주행차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만약 우리가 저 상황에서 차를 직접 운전하고 있었다면 어떠한 결과든 단순한 반사반응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의도적인 결정이 아니라요. 비계획적이고 악의없는 본능적인 움직임말입니다. 그러나 같은 선택이라도 프로그래머가 미리 설정해 놓은 것이라면요? 미래의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서요. 그건 좀 더 계획된 살인처럼 보이네요.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자율주행차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입니다. 교통사고 사망률도요. 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의 실수를 없애기 때문입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교통체증을 줄이고, 배기가스를 감소시키며, 비생산적이고 스트레스 받는 운전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그래도 교통사고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날 때, 그 결과는 몇 달 혹은 몇 년 전에 미리 정해질 겁니다. 프로그래머 혹은 정책결정자에 의해서요. 그리고 그들은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일반적인 의사결정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쉽습니다.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처럼요. 그러나 비도덕적인 결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초기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그러나 이번에는 왼쪽에 헬멧을 쓴 운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헬멧을 쓰지 않은 운전자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당신의 차는 누구와 충돌해야 할까요? 만약 헬멧을 쓴 운전자가 생존확률이 높기 때문에 선택한다면 책임감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불이익을 가하는 건 아닐까요? 대신 무책임하다는 이유로 헬멧을 쓰지 않은 운전자를 선택한다면, 상해를 최소화한다는 설계 원칙에서 이미 한참 벗어났고, 이 로봇 차는 제멋대로 정의를 따르고 있는 것뿐입니다. 윤리적 고려사항은 여기서 더 복잡합니다. 앞의 두 선택지 모두 타겟팅 알고리즘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물체에 충돌할지에 대해 선호나 차별이 있다는 거죠. (충돌)대상 차량의 소유자는 그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이 알고리즘의 부정적 결론에 따라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기술은 새로운 도덕적 딜레마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차를 사야하는데 사고시 가능한 많은 목숨을 살리는 차와 어떤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당신을 살리는 차 중 당신은 어떤 걸 구입할 건가요? 만약 차량이 승객의 삶을 분석하고 평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전히 반사적 반응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설정된 것 보다 나을까요? 그리고 이 모든 결정은 누가 그리고 어떻게 내려야 할까요? 프로그래머? 회사? 정부? 현실은 아마 우리의 사고실험과 정확히 일치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건 핵심이 아닙니다. 사고실험은 윤리에 대한 우리의 직관을 규정하고 시험하기 위해서 설계되었습니다. 마치 물리적 세계에 대해 과학실험을 하는 것 처럼요. 이렇게 미묘한 윤리적 쟁점을 지금 발견하는 것은 우리가 익숙치 않은 기술윤리의 길을 나아가고,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양심적으로 멋진 미래를 항해하도록 할 겁니다.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를 비출 때 나타나는 효과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피부색에 따라 햇빛 노출로 인해 피부가 검붉게 되는데 어떤 이는 몇 분이 걸리는 반면 조금 변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마다 그러한 차이점이 있으며 우리 피부가 어떻게 그런 많은 색을 띠게 된 걸까요? 어떤 피부색이든 우리 피부는 인간의 대담함과 적응성에 대한 서사시를 담고 있습니다. 생명 작용의 기능에 있어서 피부의 다양성을 드러내면서요. 피부와 머리카락에 색을 주는 색소는 전부 멜라닌을 중심으로 합니다. 멜라닌은 멜라노사이트라고 불리는 피부 세포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두 가지 기본 형태를 취하죠. 유멜라닌은 흑발,갈색머리, 금발뿐만 아니라 피부를 갈색계열로 만듭니다, 그리고 페오멜라닌은 적갈색의 주근깨와 붉은 머리를 만듭니다. 하지만 인간의 피부는 항상 이렇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다양한 피부톤은 태양으로 부터 유발된 진화를 거쳐가며 만들어졌습니다. 오만여년전 우리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아시아로 이동하면서 진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적도와 남회귀선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태양의 자외선이 쏟아지는 지역이죠. 피부가 자외선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은 세포 속 DNA를 손상시키며 피부는 타기 시작합니다. 손상이 꽤 심각해지면 세포변이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안에서 흑생종이라는 치명적인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선크림은 오만 년전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조상은 자외선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그 비결은 피부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체내의 선크림인 멜라닌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부 속 멜라닌의 종류와 양은 햇빛으로부터 얼마나 보호 받을지를 좌우합니다. 햇빛을 쐴 때 피부의 반응으로 나타나죠.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멜라닌은 시홍소라는 빛에 민감한 수용체를 분비합니다. 이는 세포의 손상을 막기위해 멜라닌의 생성을 촉진시키죠. 이로인해 피부가 밝은 사람의 피부는 까매지고 그을려집니다. 세대를 거쳐가며 햇빛이 많이 비춰지는 위도에서 사는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은 피부가 더욱 어두워지면서 더욱 많은 멜라닌과 유멜라닌의 분비 한계치에 적응했습니다. 이러한 체내의 보호막은 진화상으로 알맞게 또한 이런 유용한 형질을 후손에게 물려주며 이들을 흑생종으로부터 보호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곧 햇빛에 적응한 일부 선조는 지구를 멀리, 그리고 넓게 가로지르며 열대지역을 벗어나 북쪽으로 이주했습니다. 북쪽으로 갈 수록, 일조량은 적었죠. 문제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비록 자외선이 피부를 상하게 하지만 반대로 중요한 장점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우리 몸이 비타민D를 생산하게끔 도와줍니다. 이는 뼈를 단단하게 하고 칼슘,철,마그네슘,인산염,아연과 같은 필수 미네랄을 흡수하도록 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D가 없다면 심각한 질병에 걸리고 뼈가 약해져 구루병이라 알려진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피부 덕택에 어디든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던 사람에게 비타민D 부족은 북쪽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멜라닌을 덜 분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흑색종을 염려 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적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었고 또한 밝아진 피부는 자외선을 더 잘 흡수했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비타민D 덕분에 뼈가 단단해졌고 건강한 후손을 낳을수 있을 만큼 살아남았습니다. 수많은 세대의 자연선택을 거쳐 이 지역들의 피부색은 점차 밝아졌습니다. 우리의 선조의 적응력으로 오늘날 지구는 수 없이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덥고 일조량이 많은 적도 지역에는 유멜라닌이 많은 어두운 피부가, 햇빛이 적은 지역일수록 페오멜라닌이 많은 밝은 피부가 더 많이 분포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색은 태양을 도는 바위 위에서 적응을 한 특성일 뿐입니다. 피부색은 빛을 흡수할 지라도 확실한 건 그것이 그 사람을 나타내진 않습니다. 첫 셀카가 있기 훨씬 이전에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에게는 스스로의 모습에 사로잡힌 사람에 대한 신화가 있었습니다. 한 이야기를 보면 나르시소스는 자신이 사랑할 사람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잘생긴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에코라는 이름의 정령을 거절한 후 강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그의 모습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그의 모습에서 떨어질 수 없어 결국 물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가 죽은 자리에 꽃 한송이가 피었고 우리는 그 꽃을 나르시소스(수선화)라고 부릅니다. 이 신화는 스스로를 우선시하고, 때때로 자신에게 해로운 자아 집착이라는 나르시시즘(자기애)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담란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한 성격유형이 아닙니다. 심리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분류되는 특성들입니다. 나르시시즘의 정신분석학적 정의는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과장되고 거창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나르시시스트들은 자신이 더 나은 외모를 가졌고 더 똑똑하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하죠. 심리학자들은 성격 특성으로서 나르시시즘의 두 가지 유형을 알아냈습니다. 과장성 나르시시즘과 취약성 나르시시즘 입니다. 또한 더욱 극한의 형태인 자기애성 인격장애도 있는데 이것은 잠시 뒤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과장성 나르시시즘은 가장 접하기 쉬운 형태로 외향적이고 지배적이며 관심 받기를 원합니다. 과장성 나르시시스트들은 관심과 권력을 추구합니다. 정치인이나 유명인 또는 문화적 지도자들처럼 말이죠. 물론, 이러한 권력을 갖는 자리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애적 성향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매우 긍정적인 이유로 권력을 추구합니다. 그들의 잠재력을 모두 발현하기 위해서라든가 또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자기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그 지위 자체와 그것에 수반되는 관심을 위해 권력을 원합니다. 반면, 취약성 나스시시스트들은 조용하고 내성적일 수 있습니다. 권리를 이해하는 감각을 지녔지만 쉽게 위협받거나 소외됩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오랜 기간에 걸쳐 나르시시즘의 부정적인 면이 나타납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이기적이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나르시시스트인 지도자는 위험하거나 비윤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자기애적 성향을 가진 동료는 정직하지 못하거나 불성실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접하게 되면 심하게 화를 내거나 공격적이어 질 수도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은 자기 자신은 꽤 괜찮다고 느끼지만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는 질병입니다. 이것이 극도로 지나치게 되면 이러한 행동은 정신분석학적 장애로 분류되는데 이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 불립니다. 전세계 인구의 1~2% 정도가 이 장애를 갖고 있으며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됩니다. 또한 이것은 어른들에게만 내려지는 진단입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은 매우 자기중심적일 수 있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국 정신 의학 협회에서 발간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 5판은 자기애성 인격장애와 관련된 몇 가지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특성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대해석, 공감능력의 부족 권리 의식 그리고 존경이나 관심의 필요 등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진정한 인격장애로 만드는 것은 그들이 다른 사람의 생활을 장악하고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배우자나 아이들을 돌보는 대신 그들을 관심이나 존경의 수단으로 삼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또는 당신의 행동에 대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는 대신 당신을 도우려고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틀렸었다고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다면, 무엇이 나르시시즘을 유발하는 것일까요? 쌍둥이 실험은 강한 유전적 요인을 밝혀냈습니다. 어떤 유전자가 관련돼 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또한 환경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너무 떠받들며 키우게 되면 과장성 나르시시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적이고 통제적인 부모는 취약성 나르시시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은 또한 개성과 자기 홍보를 중요시하는 국가에서 더욱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성격 특성으로서의 나르시시즘은 1970년대 이후로 계속해서 증가해왔습니다. 1970년대는 60년대의 공동체적 가치가 자존감 회복 운동과 물질주의의 확산에 밀려나는 시대였죠. 가장 최근에는, 소셜미디어가 자기 홍보의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가 나르시시즘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소셜미디어는 나르시시스트들이 사회적 지위와 관심을 얻는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나르시시스트들은 이러한 부정적인 특성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모든 것들, 예를 들어 정신 치료나, 타인에 대한 연민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자기애적 인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르시시스트들에게 노골적인 자아 반영은 어려운 일입니다. "백조의 호수" 제 3막에서 검은 백조가 발 끝으로 서서 위 아래로 살짝 움직이며 끊임없는 회전을 멋지게 해냅니다. 돌고, 돌고, 또 돌아 32번을 회전하죠. 이는 발레에서 가장 어려운 동작 중 하나로, 회전하는 30초 동안은 발레리나는 마치 끊임없이 도는 '인간 팽이' 같습니다. 이 화려한 동작은 '푸에떼'라고 하는데 프랑스어로 '거품을 낸다'는 뜻으로, 발레리나들의 멈추지 않고 돌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묘사한 말입니다. 푸에떼처럼 놀라운 동작에서 숨겨진 물리 법칙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발레리나는 회전력을 얻기 위해 발 끝으로 땅을 밀며 회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부분은 회전을 유지하는 것이죠. 회전할 때, 신발 끝과 바닥 사이의 마찰, 그리고 발레리나의 몸과 공기의 마찰은 회전 운동량을 감소시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전을 유지할까요? 매번 돌 때마다, 발레리나는 아주 잠깐 멈춰 관객과 마주합니다. 지지하던 발을 바르게 펴고, 그 다음, 다시 발 끝으로 일어서며 회전합니다. 적은 회전력을 새로 얻기 위해서 바닥을 미는 동작을 취하죠. 이와 동시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양팔을 들어 옆으로 펼칩니다. 회전은 무게 중심이 일정하게 유지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숙련된 발레리나는 회전축을 수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펼친 팔과 회전력을 얻는 발. 이들 두 요소가 푸에떼 동작에 도움을 주죠. 하지만 잠깐 멈추는 순간에 관객이 알아채지 못하는 진짜 비밀은 발레리나가 다른 쪽 다리를 계속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회전이 잠시 멈출 때 들고 있던 다리를 펴면서, 앞에서 옆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다시 무릎을 굽히죠. 이런 동작을 통해서, 다리에 회전 운동량이 저장됩니다. 몸을 향해 다리를 다시 굽힐 때 저장된 운동량이 몸통으로 전달되고, 발 끝으로 서면 회전하게 됩니다. 발레리나가 회전하면서 매번 다리를 접고 펼 때마다 운동량이 다리와 몸통 사이를 이동하여 회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능숙한 발레리나는 다음의 두 방법 중 한 동작으로 다리를 뻗을 때마다 한 바퀴 이상을 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리를 더 빨리 뻗는 것입니다. 다리를 오래 뻗고 있을수록 더 많은 회전력을 얻게 되고, 다리를 굽힐 때 몸으로 돌아오는 회전력 또한 많아집니다. 더 큰 각운동량을 얻게 되면 마찰력 손실을 채우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회전을 할 수 있게 되죠. 또 다른 방법은 발 끝으로 서는 동안에는 팔과 다리를 몸에 더 가까이 밀착시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발레의 다른 회전 동작과 마찬가지로 푸에떼는 각운동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 이는 발레리나의 각속도와 회전 관성을 곱한 것과 같습니다. 마찰로 손실되는 운동량을 제외하고 각운동량은 발레리나가 발 끝으로 서 있는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죠. 이것을 '각운동량 보존 법칙'이라고 합니다. 회전관성은 회전 운동에 대항하는 몸의 저항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값은 질량이 회전축에서 멀리 분포되어 있을수록 증가하고, 질량이 회전축에 가까울수록 작아집니다. 따라서 발레리나가 팔을 몸에 가까이 할수록, 회전관성은 작아지게 되죠. 그러면 각운동량을 보존하기 위해서, 각속도 즉, 발레리나의 회전 속도는 증가되어야 하므로, 저장된 운동량이 동일할 때, 더 많이 회전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빙상 선수가 팔과 다리를 모아 빠르게 회전하는 것을 본 적 있을 것입니다. 차이콥스키의 발레곡에서 검은 백조는 여자 마법사이고, 그녀의 매혹적인 32 회전 푸에떼는 마치 초자연적인 모습으로 보일 겁니다. 하지만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마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물리학입니다. 강력한 왕이었던 그가 교회와 분열함으로 영국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꾸어놓았습니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개혁자였을까요, 아니면 폭군이었을까요? 역사 대 헨리 8세에서 알아봅시다. 판사: 정숙, 정숙! 이게 누구지? 꽤나 멀쑥한 자로군. 변호사 :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 자는 호평 받는 헨리 8세로, 영국의 종교와 정부를 개혁하고 근대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길을 닦아놓은 왕입니다. 검사 : 이의 있습니다. 이 자는 잔인하고 충동적인, 사치스러운 왕으로 여섯 명의 부인에게 그랬듯 백성에 조금의 관심도 없었던 자입니다 판사 : 아내가 여섯 명이라? 변호사 : 존경하는 재판장님, 헨리가 첫 정략결혼을 했을 때 그는 고작 어린아이였습니다. 그가 아라곤의 캐서린과 결혼한 것은 오직 영국과 스페인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함이었을 뿐입니다. 검사 : 나라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깨버린 그 동맹 말이죠. 변호사: 헨리는 나라를 무엇보다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성 후계자를 배출하여 튜더 왕조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는데, 캐서린은 20년이 넘은 결혼 생활 동안 남성 후계자를 낳지 못했습니다. 검사: 후계자 만드는데 에만 두 명 입니다. 재판장님 변호사: 에헴. 어쨌든, 영국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여왕이 필요했지만, 교황은 둘의 결혼을 무효로 하고 그가 재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검사: 꽤 난처한 상황이었을 것 같네요. 교황의 말을 거스를 순 없잖습니까. 검사: 그러나 헨리 8세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나라의 종교적 토대를 뒤흔들었고 로마에서 영국 교회를 분리해 수 세기의 갈등을 불러왔습니다. 변호사: 헨리 8세가 한 것은 교회에 알맞은 권력을 부여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는 부패한 로마 가톨릭 교단에서 신자들을 해방했어요. 그리고 개신교 개혁의 급진적인 변화를 거부함으로써, 그는 국민이 대부분의 종교적 전통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검사: 이의 있습니다! 교회는 대중에게 위안과 자선을 가져다준 사랑받고, 인기 있는 기관이었습니다. 헨리 덕분에 교회 재산이 압류되었습니다. 병원은 문을 닫았고, 귀중한 수도 도서관은 모두 왕조의 권력을 위해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변호사: 자금 중 일부는 새로운 성당을 짓고 종교와 연관되지 않은 학교를 여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로마의 영향력을 벗어나 주도권을 잡고, 자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검사: 그 주도권은 영국이 아닌 헨리가 잡았겠죠. 변호사: 사실이 아닙니다. 왕의 모든 개혁 제안은 의회를 거쳤습니다. 그 당시 다른 나라들은 의원들이 개혁 과정에 의견을 붙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검사: 그는 의회를 자신의 야망 실현을 위해 그저 승인 기구로 사용하기만 했습니다. 그는 폭군처럼 정치했고, 불충하다고 의심되는 자들은 다 사형에 처했습니다. 그 희생자 중에는 한때 그의 친했던 친구이자 조언자였던, 훌륭한 정치인이자 철학자 토머스 모어와 헨리가 나라를 뒤엎게 한 장본인인 새 여왕 앤 불린도 있었습니다. 판사: 자신의 아내를 사형에 처했단 말입니까? 변호사: 헨리 8세의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앤은 헨리의 목사 토머스 크롬웰과의 권력 투쟁에서 반역죄로 기소되었습니다. 검사: 재판은 속임수였고, 헨리의 승인 없이는 유죄판결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헨리는 결과에 대해 그다지 화나지도 않았어요 겨우 십일 일 후 제이 시모어와 결혼했습니다! 변호사: 그 결혼은, 제가 강조하자면, 남성 후계자 배출에 성공했고 왕조의 안정된 상속을 보장했습니다. 새 여왕이 분만 중 비극적으로 죽긴 했지만요. 검사: 이 비극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헨리는 네 번째 아내인 클레브스의 앤을 맞이했는데, 그는 나중에 즉흥적으로 결혼을 파기했고 그것을 구실로 크롬웰을 사형시켰습니다. 마치 그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듯이, 그는 이후 앤 불린의 사촌인 캐서린 하워드와 결혼하고 나서 그녀 역시 나중에 사형시켰습니다. 변호사: 그녀는 간통죄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자백했어요! 어쨌든, 캐서린 파와 헨리의 마지막 결혼은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검사: 그의 여섯 번째! 그것은 단지 그가 자신의 즐거움과 웅장함에만 관심이 있었고, 파벌과 음모를 허락한 무절제한 왕이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변호사: 그 웅장함은 왕의 국민을 위한 모델의 역할의 일부였습니다. 그는 학식 있는 학자 겸 음악가였으며, 예술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위풍당당한 전사이자 스포츠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주최한 화려한 토너먼트는 세계무대에서 영국의 명성을 높였고요. 검사: 그러나 그의 국내외 정책들은 엉망이었죠. 프랑스에서의 그의 정책과 스코틀랜드에 대한 잔인한 침략은 재무부를 고갈시켰고 그의 화폐 가치를 떨어뜨려 돈을 지급하려는 시도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습니다. 귀족들과 토지 소유자들은 공동 목장의 접근을 없애는 것으로 대응해 농민들을 갈 곳 없는 거지로 만들었습니다. 변호사: 그 거지들은 곧 소작농이 되었습니다. 농장의 사유화는 농업을 효율적으로 바꿨고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하는 노동 잉여물을 산출했어요. 영국은 그들과 헨리가 없었다면 절대 강대국이 될 수 없었을 겁니다. 판사: 글쎄요, 의견이 어떻게 되었든, 그가 저 초상화에서 멋지게 보인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와 결별한 독실한 신자이자 지식을 추구하면서도 학자들을 처형시켰으며 왕권의 안정을 가져다주었지만 자신의 영광을 위해 그 자리를 사용했던 헨리 8세는 근대 사회 직전 군주제의 모든 모순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치자를 신화로부터 구분하는 것이 역사를 재판하는 것의 일부입니다. 경쾌함. 발랄함. 그리고 흥겨움. 18세기 초 음악들 중에서 가장 친숙한 곡이죠. 영화와 텔레비전 광고에 수도 없이 사용되었는데요. 그럼 이 곡은 무슨 곡이며 왜 이런 느낌을 갖게 할까요? 지금 들으시는 곡은 "사계" 중 "봄"의 도입부로 이탈리아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의 곡입니다. "사계"가 유명한 이유에는 듣기 흥겹다는 점도 있죠. 하지만 더 주목할만한 부분은 그 안에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사실입니다. 1725년, 암스테르담에서 이 곡이 발표됐을 때 시들과 함께 발표됐는데요 그 시들은 비발디가 음악적 관점에서 포착하고자 했던 계절의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기악에 구체적인 줄거리를 담았다는 측면에서 비발디는 시대를 앞선 인물이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시를 같이 읽으면 시적 장면들이 음악적 영상들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죠. 새들이 즐겁게 노래하며 봄을 맞이한다고 흔히 말하는데요. 이 부분이 그걸 정확히 표현하고 있죠. 하지만 곧 뇌우가 몰아칩니다. 음악적인 천둥 번개뿐 아니라 새들도 더 많이 등장하죠. 젖고 겁에 질린 불행한 새들입니다. "여름"에는 멧비둘기가 자기 이름인 "토토렐라"를 이탈리아어로 노래합니다. 그 후 우박과 함께 폭풍이 몰아쳐 들판의 풀들이 납작 눕습니다. "가을"에는 열정적인 사냥꾼들이 사냥감을 쫓습니다. "겨울" 협주곡은 추위 때문에 이가 부딪치는 소리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탁탁 소리내며 불타는 모닥불 곁에서 휴식을 취하죠. 다시 폭풍우가 몰아치는 곳으로 나가는데요.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집니다. 이 겨울의 첫 몇 주를 거치며 한 해가 끝나게 되고 계절에 대한 비발디의 음악적 탐구도 막을 내립니다. 19세기 초가 되고 나서야 이렇게 풍부한 표현을 담은 기악곡들이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그 전까지는 더 웅장하고 다양한 악기를 쓴 합주곡이 주류였죠.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 등으로 이야기를 꾸려가는 음악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발디는 바이올린 하나, 현악기, 하프시코드 하나만으로 그걸 해냈죠. 동시대를 살았던 바흐와는 달리 비발디는 복잡한 둔주곡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비발디는 청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한 곡에서 같은 멜로디를 다시 연주해서 지나간 부분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했죠. 그래서 "봄" 협주곡의 첫 부분은 봄의 주제곡으로 시작되고 같은 주제로 끝맺음을 하는데요. 처음 들은 것과는 약간 다르죠. 이런 탁월한 방법으로 청중을 매료시킨 것이죠. 그리고 비발디는 18세기 초 가장 청중을 열광시킨 바이올린 연주자로 여겨지며 관중을 매료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연주회에서는 스타 연주자로서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했죠. 피에타의 젊은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피에타는 비발디가 음악을 가르쳤던 베네치아의 여학교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아였죠. 음악 교육은 젊은 처녀들을 위한 적합한 사교기술 뿐만 아니라 장래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제 때 결혼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비발디가 살았던 시대에도 비발디의 음악은 부유한 귀족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30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고 비발디의 음악은 여전히 달리는 말처럼 경쾌합니다. 물속에서 소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빛과 냄새의 이동이 어려워서 동물의 시각과 청각이 제한됩니다. 반면 소리는 물속에서 공기 중보다 4배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해양 포유류들은 주로 발성으로 소통합니다. 그래서 바다가 소리의 합창으로 가득차 있죠. 딸깍 쿵쿵 휘파람 끙끙대는 소리 퐁퐁 뛰는 소리 외침 떨리는 소리 이외에도 많습니다. 수중 교향곡에서 제일 유명한 음역은 지구에서 제일 큰 포유류인 고래가 작곡한 멜로디가 아닐까 합니다. 고래의 노래는 동물의 왕국에서 제일 정교한 소통체계 중 하나입니다. 고래 중 일부만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왕고래 긴수염고래 북극고래 밍크고래 그리고 혹등고래입니다. 이들은 모두 이빨 대신 수염 판으로 먹잇감을 잡는 수염고래입니다. 이빨고래도 수염고래처럼 초음파를 사용해 위치, 방향 등을 파악하거나 울거나 휘파람 등의 소리를 발생해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이들의 소통법은 노래로 비유될 만큼 복잡하진 않습니다. 고래들은 어떻게 소리를 낼까요? 인간을 포함한 육지 포유동물은 성대와 공기로 소리를 냅니다. 내쉬는 숨이 성대를 울립니다. 수염고래들은 U자 모양의 조직이 폐와 후두낭이라는 커다란 팽창성 기관 사이에 있습니다. 살아서 노래하는 고래의 내장기관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확신할 순 없지만 고래가 노래할 때 목과 가슴부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폐에 있는 공기가 후두낭으로 갈 때 이 U자 조직을 지나며 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소리는 성당에서 울려 퍼지는 합창처럼 후두낭내에 공명을 발생시켜 몇천 km까지 울려 퍼지는 노래를 만들어냅니다. 고래들은 숨을 내쉬지 않아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되려 그들은 공기를 다시 폐로 순환시키며 한 번 더 소리를 발생시킵니다. 고래의 노래가 놀라운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노래 패턴에 있습니다. 신음, 외침, 지저귐 등의 음 단위가 구절별로 배열돼있습니다. 이렇게 반복된 패턴은 하나의 테마로 구성됩니다. 다수의 테마들이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반복되며 하나의 노래가 됩니다. 이런 음역 체계는 일종의 문법입니다. 고래의 노래는 그 길이가 정말 다양하고 어떨 때는 여러 번 반복을 거듭합니다. 한 혹등고래가 22시간 동안 노래를 한 것이 녹음된 적도 있습니다. 왜 그랬는지 궁금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부분 수컷이 짝짓기 철에 노래하니 암컷을 향한 구애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어쩌면 고래가 세력권 보호 본능이 있어 외부인을 내쫓는 걸지도 모릅니다. 고래는 매년 섭식과 번식을 위해 같은 지역으로 돌아오는데 각 개체군의 노래가 다릅니다. 이들의 시간이 지나면서 변합니다. 음절이 더해지기도, 바뀌기도, 없어지기도 합니다. 타 개체군의 수컷 노래가 들리면 서로 구절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새로운 노래가 암컷을 유혹하는데 더 효과적이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동물의 세계에서 같은 종이지만 서로 관련 없는 개체들이 가장 빠르게 서로에게서 학습한 행동을 주고받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고래의 노래를 수중 청음기를 통해 엿들을 수 있습니다. 도청은 때로 희귀한 종을 추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 예로 과학자들은 전세계의 찾기 힘든 흰긴수염고래들을 노래로 구별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활동으로 바다가 점점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보트 타기 군용 음파 탐지기 수중 건설 석유 탐지를 위한 탄성파 탐사등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고래간 소통이 방해받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우면 일부 고래는 그들의 터전을 더는 찾지 않을지 모릅니다. 20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혹등고래들이 노래를 자제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고래의 이동 경로와 핵심 구역에서 사람들의 활동을 제한해 바다 내 소음공해를 줄인다면 고래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고래가 계속 노래하고, 우리가 계속 귀 기울인다면 어쩌면 그들의 노래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통제 불능 상태의 전차가 선로를 미친 듯이 질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선로 위에는 일꾼 다섯 명이 오도 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우연히도 스위치 옆에 서 있는데 그 스위치를 누르면 전차가 옆 선로로 빠지게 되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옆 선로에도 일꾼이 있거든요. 비록 단 한 명뿐이지만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섯 명을 구하자고 한 명을 희생할 건가요? 이게 바로 '전차 문제'입니다. 1967년 철학자 필리파 풋이 고안해낸 도덕적 딜레마 관련 문제죠. 이 문제가 유명한 이유는 선택을 고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택하기 곤란한 상황에서요. 최선의 결과를 내려고 행동해야 할까요 아니면 누군가 죽는 것을 막기 위해 도덕률을 지키는 게 맞을까요?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90%가량이 스위치를 눌러도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한 명을 희생해 다섯을 살리는 거죠. 가상현실 실험을 비롯한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것은 공리주의의 철학적 원칙과 일맥상통합니다. 도덕적으로 옳은 판단을 하면 최대 다수에게 최대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얘기죠. 1명보다 5명의 목숨이 중요하니까요. 결과적으로 누군가 죽게 되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항상 공리주의적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차 문제를 조금 바꾸면 결과가 달라지거든요. 이번에 당신은 선로 위 다리에 서 있고 전차가 질주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선로가 한 개뿐이며 당신 옆에는 덩치 큰 사내가 함께 서 있는데요 그 남자를 아래로 밀면 전차를 멈추고 일꾼 5명을 구할 수 있지만 남자는 죽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리주의자들은 여전히 같은 선택을 하죠. 1명을 희생해 5명을 구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응답자 10%만이 덩치 큰 사내를 밀어도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람을 고의로 죽이는 것과 부수적 피해로 사람이 죽는 게 다르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딱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렇게 도덕관념과 인간 심리가 묘하게 겹치기 때문에 전차 문제가 더욱 흥미로워지는 겁니다. 상황을 조금씩 바꿔도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이해득실을 논리적으로 따지기보다 몇 가지 요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죠. 가령,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덩치 큰 남자를 밀어도 된다고 응답하는 경향이 더 두드러집니다. 이 문제에 답하기 전에 코미디 영상을 본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어느 가상현실 실험에서는 사람들이 여자보다 남자를 희생시키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인간의 뇌 활동을 조사해 문제 유형별로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하려 했습니다. 두 개 시나리오 모두 뇌를 자극해 의식적 의사 결정과 감정적 반응을 유도합니다. 그런데 다리가 등장하는 문제에서는 감정적인 반응이 훨씬 강하게 나타나죠. 뇌의 특정 부분이 더 활성화하면서 내적 갈등도 일어납니다. 왜 이런 걸까요? 혹자는 누군가를 밀어서 죽이는 게 더 개인적으로 와 닿아서 살인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논리적 선택이란 걸 알기에 여전히 갈등하게 된다는 거죠. 트롤리학을 비판하는 철학자와 심리학자들도 있는데요. 상황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수 없고 응답자들도 진지하게 못 받아들인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윤리적 분석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인차량의 경우 큰 사고를 피하려고 작은 사고는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군용 무인 항공기를 개발 중인데 나중에 민간인을 희생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더 큰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서요. 윤리적인 행동하려면 어떤 식으로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대의를 실현할지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율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이 철학자들과 공조하는 겁니다. 복잡한 인간 윤리를 기계에 적용하려고요. 가설적인 딜레마조차도 현실에서는 충돌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양극성 장애, 조울증이란 무엇일까요? 양극성이라는 단어는 상반된 두 지점을 의미합니다. 양극성 장애를 앓고있는 전 세계 수 백만 명에게 삶은 두 가지의 서로 다른 현실로 나뉩니다. 즐거움과 우울함으로 말이죠. 조울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몇 개만 살펴보겠습니다. 양극성장애 1형의 경우 극단적인 조증과 우울증이 나타나는데 반해 2형의 경우 우울증 증세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1형보다 경미한 조증이 짧게 나타나는 형태를 보입니다. 감정 상태가 시소를 타는 것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이라면 건강한 삶에 필요한 균형을 찾는 게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1형의 극단적인 케이스는 조증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을 과민상태에서 통제불능까지 이르게 합니다. 종조증은 평범하게 기쁨을 느끼는 정도를 넘어서는 것으로 여러가지 문제 증상을 일으킵니다. 가령,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하고 불면증을 앓거나 말이 빨라지거나 충동 행위를 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이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증세들은 더욱 자주 극단적으로 나타나며 진정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세의 경우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기분이 가라앉거나 취미에 관심이 줄어들고 입맛이 바뀌고 스스로 쓸모없다고 느끼거나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잠을 과도하게 자거나 자지 못하게 되며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되거나 꾸물대거나 끊임없이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의 1~3%가 양극성 장애의 징후가 보이는 광범위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정상적이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삶이나 선택, 인간 관계가 장애로 평가받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죠. 이같은 질병은 학업이나 전문적인 성과를 저해할 수 있으며 인간 관계 금전적 안정 개인의 안전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연구자들은 뇌의 복잡한 신경 회로가 주요 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두뇌는 신경 세포간의 연결성이 강하게 유지됩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결함이 있는 신경망을 스스로 제거하는 뇌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죠. 신경 경로는 우리가 하는 행동들의 지도 역할을 하기 떄문에 이같은 프로세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과학자들은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양극성 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뇌의 신경망 제거 능력이 저해되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신경 세포들이 걷잡을 수 없게 되고 처리하기 불가능한 신경망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혼란스러운 신호만을 참고로 하여 양극성 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정신병적 증상 예를 들어 언어와 행동의 분열 과대 망상 편집증 환각 등이 양극성 장애의 극단적인 단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도파민이라로 불리는 신경 전달 물질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이해에도 불구하고, 양극성 장애의 원인을 한 가지로 뽑을 수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뇌의 편도체는 사고와 장기 기억 감정 처리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뇌의 이 부분에서는, 유전학적으로나 사회적 외상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비정상적인 사고를 만들어 내고 양극성 장애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경향도 있으므로 유전학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단일한 양극성 장애 유전자가 존재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양극정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은 복잡한 상황에서 여러 유전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여전히 이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처럼 원인이 다양하므로 결과적으로 양극성 장애를 진단하고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은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극성 장애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리튬과 같은 특정 약물을 통해 감정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위험한 사고와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죠. 이같이 감정을 안정시키는 약물들은 비정상적인 뇌활동성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자립적인 신경망을 강화 시켜 감정을 안정적으로 만듭니다. 다른 종류로 자주 사용되는 약물에는 향정신성 약물이 있는데 이들은 도파민의 효과를 대체하고 전기충격요법 뇌의 발작을 조심스럽게 통제하는 방법으로 때때로 비상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일부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자신를 감정을 흐리게 만들고 창의력을 파괴당할까봐 치료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대 정신과 의사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오늘날, 의사들은 환자들을 개별 사례들로 나누어 환자들이 최대한의 가능성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치료법을 조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 외에도 단순한 생활의 변화를 통해서도 양극성 장애의 이점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바람직한 수면 습관 마약이나 알콜을 절제하고 가족과 친구들로 부터 공감받고 인정 받는 것이죠. 기억하세요. 양극성 장애는 개인의 결함이나 한 사람의 정체성이 아니라 의학적 상태입니다. 또한 내면을 통제하는 의학적인 치료법과 가족과 친구들 등 외부 주변인들의 수용과 이해를 통해, 또 양극성 장애를 앓는 당사자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균형을 찾는방식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요. 불타는 바퀴에 사슬로 묶이거나 거미로 변하거나 독수리에게 간을 파먹히거나 하는 이야기처럼 그리스 신화는 자신들을 분노하게 한 인간들에게 끔찍한 형벌을 주는 신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명한 신들의 형벌들은 엄청나게 잔인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아주 익숙한 벌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시포스는 현재는 코린토스로 알려져 있는, 고대 에피라의 초대 왕이었습니다. 그는 도시를 번영케한 똑똑한 지도자였으나 일탈을 일삼는 폭군이기도 했습니다 조카를 유혹하기도 하고 힘을 과시하기 위해 방문자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방문자를 환대해야하는 신성한 전통을 어긴 것은 신들을 매우 분노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시시포스는 신들의 벌을 피할 수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가 무모할만큼 자신감 넘치지만 않았다면 말입니다. 문제는 제우스가 아이기나를 유괴하면서 시작되는데 제우스는 엄청나게 큰 독수리로 변하여 아이기나를 납치합니다. 아이기나의 아버지인 강의 신, 아소포스는 없어진 딸을 추적해 에피라에 오게 되고 그곳에서 시시포스를 만나게 됩니다. 아소포스가 그 도시에 샘물을 솟아나게 해주는 댓가로 시시포스는 아소포스에게 제우스가 딸을 어디로 데려갔는지 말해줍니다. 이것을 알게 된 제우스는 격노하여, 죽음의 신 타나토스에게 시시포스가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저승에 데려가 사슬로 묶어두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꾀 많기로 유명한 시시포스는 저승에 갇히기 직전에 타나토스에게 사슬을 어떻게 사용하는것인지 보여달라고 꾀어 재빨리 타나토스를 대신 묶어 가뒤버리고 다시 이승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잡혀있는 동안 아무도 죽지 않고 세상은 혼란스럽게 됩니다. 아무도 죽지 않는 상황 때문에 전쟁에 흥미를 잃은 전쟁의 신 아레스가 화가나 타나토스를 사슬에서 풀어주고 나서야 해결이 됩니다. 시시포스는 자신에게 곧 다가올 심판을 예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또다른 술책을 씁니다. 시시포스는 죽기 전에 부인인 메로페에게 자기 시신을 광장에 던져놓으라고 했습니다. 흘러 내려가면 저승의 강인 스틱스강에 닿게 되는 장소였습니다. 저승에 간 시시포스는 저승의 왕의 아내인 페르세포네에게 접근하여 불평하기를 자신의 아내가 남편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 제대로 된 장례를 치뤄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페르세포네는 시시포스를 이승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그의 아내 메로페를 벌하고 돌아오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물론 시시포스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두 번이나 신들을 속여가며 죽음을 모면하게 됩니다. 아마도 세 번은 불가능하겠지요. 이번에는 전령 에르메스가 시시포스를 잡아 저승의 왕 하데스에게 끌고 갑니다. 하데스는 시시포스가 신들보다 더 영리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에 웃는 자는 제우스였습니다. 시시포스는 형벌은 아주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무거운 돌을 산꼭대기로 밀어올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돌은 꼭대기에 도달하면 다시 굴러내려오게 되고 시시포스는 다시 그 돌을 밀어올려야만 했고 다시 그리고 또 다시, 영원히 말입니다. 역사가들은 시시포스의 이야기가 태양이 뜨고 지는 것과 같은 다른 자연현상에 관한 고대신화에서 유래된 이야기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죄를 지은 인간이 하찮은 일을 무한 반복한다는 설정은 우리 인간 세상에 대한 비유로 다가 옵니다. "시시포스의 신화"라는 에세이에서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트 까뮈는 그러한 형벌을 의미와 진실을 찾고자 하는 우리 인간의 덧없는 욕망과 비교합니다. 무의미 하고 전혀 특별하지 않은 이 지구상에서 말입니다. 까뮈는 시시포스가 절망에 빠지지 않고 그의 운명에 당당히 맞선다고 생각합니다. 돌을 또 다시 밀어올리러 걸어내려가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들이 때로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반복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그 반복적인 것에 매번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갑니다. 1965년 17세의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264시간동안 깨어 있었습니다. 11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알고자 했죠. 둘째날 가드너의 눈은 초점을 맞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드너는 촉각으로 사물을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셋째날 가드너는 변덕스러워지고 둔해졌습니다. 실험이 끝나갈 때 쯤 그는 집중하기가 힘들었고 단기기억에도 문제가 있었고 편집증 적인 증세를 보였고 환각상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가드너는 장기적으로 심리적 및 육체적 손상을 입지 않고 회복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수면 박탈은 호르몬 불균형, 질병,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겨우 왜 잠을 자야 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면이 필수임을 알고 있습니다. 성인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고 청소년들은 약 10시간을 자야 합니다. 우리는 피곤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체가 뇌로 보내는 신호와 밖이 어둡다는 외부 신호때문에 졸리게 됩니다. 아데노신이나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을 유도하는 화학물질의 증가는 우리를 졸게 만들고 점점 더 깊은 잠에 들게 해서 호흡과 심박동을 느리게 만들고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이러한 비 REM 수면은 손상된 DNA를 고쳐 자기자신을 회복시켜 일상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30%, 청소년의 66% 가 수면 박탈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사소한 불편함의 문제가 아닙니다. 계속 깨어있는 것은 몸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잠이 박탈되면 학습 기억 기분 반응 속도에 문제가 생깁니다. 수면박탈은 또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환각 혈압 상승을 일으키며 당뇨와 비만까지도 연관됩니다. 2014년에 헌신적인 축구팬이 죽었는데 월드컵을 보느라 48시간동안 깨어있은 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의 때 아닌 이른 죽음은 뇌졸중 때문이었으며 만성적으로 밤에 6시간 이하로 자는 것은 뇌졸중의 위험을 4배 반 정도 높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7-8시간 자는 사람과 비교해서 말이죠. 드문 유전적 변이를 가진 지구의 몇몇 사람에게는 수면박탈이 일상적인 일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치명적인 가족적 불면증'이라고 하는데 몸이 악몽같이 깨어 있는 상태가 되어 잠의 안식에 빠지는 것을 막습니다. 이렇게 되면 몇 달 혹은 몇 년 내에 점차적으로 치매와 죽음을 초래하게 됩니다. 어떻게 수면 박탈이 이런 엄청난 고통을 줄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찌꺼기 물질들이 뇌안에 쌓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세포들은 낮의 에너지원을 이용하느라 바쁘고 이는 여러가지 부산물들로 분해되는데 아데노신 같은 것들입니다. 아데노신이 만들어지면 이는 수면압력으로 알려진 수면에 대한 급박함을 증가시킵니다. 사실상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수용체 경로를 막아 효과를 냅니다. 다른 찌꺼기 물질들 또한 뇌에 쌓이게 되고 이들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것들은 뇌에 쌓이게 되어 수면 박탈의 나쁜 증상을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이를 막기위해 우리가 잠잘 때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글림프 시스템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쌓이는 것을 제거하는 장치인데 우리가 잠들었을 때 더 활성화됩니다. 이것이 세포 사이에 쌓여 있는 독성 물질을 뇌척수액을 통해 없애도록 하는 것입니다. 림프관은 면역세포의 통로로 작용하는데 최근 뇌에서 발견되었고 뇌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면이 원기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과학자들이 연구함으로써 잠드는 것이 필요함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제정신으로 있기를 원한다면 말이죠. 전 오늘 여러분께 거짓말쟁이 소송 그리고 웃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홀로코스트 부정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웃었습니다. 홀로코스트 부정? 세계에서 가장 자세히 기록된 학살이라는 의심스러운 영예를 가진 유대인 대학살? 그 일이 없었다고 믿는 사람이 정말 있다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부정론자들의 주장이 맞으려면 누가 틀린 말을 하고 있어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피해자가 있습니다. 직접 겪었던 참혹한 이야기를 전해준 생존자들입니다. 또 누가 있을까요? 목격자들입니다. 동부 전선의 수많은 마을과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이요. 그들은 이웃 주민이 체포되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어린아이와 노인. 줄을 지어 마을 외곽으로 간 이웃들이 총살당한 후 도랑에 버려진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입니다. 폴란드인들도 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 근처 마을에 살며 매일 사람들로 가득한 기차가 도착하고 텅 빈 상태로 떠나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누가 또 틀렸을까요? 가해자들. "우리가 했습니다. "라고 자백한 사람들이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들이 한 마디씩 붙이긴 하겠죠.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라고 말하겠지만 어쨌든 "제가 했습니다"라고 자백한 사람들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열린 그 어떤 전범 재판에서도 국적을 불문하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라고 말한 가해자는 없었죠. "강요당했습니다"라고는 말해도, 비극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죠. 이 모든 점을 생각해본 결과, 홀로코스트 부정은 제가 다룰 의제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보다 훨씬 중요한 연구주제가 많다고 생각했죠. 이 문제를 넘겼습니다. 십여 년 전 유대인 대학살 분야의 저명한 선배 역사학자 두 분이 저를 찾아와 말씀하셨죠. "데보라, 커피 한잔해요. 당신에게 딱 맞는 연구주제가 있어요." 저를 적합한 연구자로 생각하여 오셨다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흥미로웠고요.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홀로코스트 부정"이라고 말씀하셨죠. 저는 두 번째로 웃고야 말았습니다. 홀로코스트 부정이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 엘비스가 살아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과연 연구 가치가 있을까요? 두 분이 대답했습니다. "네, 우리는 아주 궁금해요. 홀로코스트 부정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사람들이 그 말을 믿게 했을까요?" 저명한 역사학자도 가치 있는 연구주제라고 믿는다면, 잠깐 오락거리로 연구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일 년, 이 년이나 삼 년, 길면 사 년 정도요. 학계에서는 그걸 잠깐이라고 해요. (웃음) 우리는 아주 천천히 일해요. (웃음) 이 주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연구를 시작했죠. 연구를 했고, 몇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부정론자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입니다. 그들은 똑같은 부류입니다. 나치, 신나치들입니다. "신(neo)"을 붙일지 말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러나 그들을 보면 그들이 나치의 SS 제복을 입지 않고 벽에 만자 무늬를 걸지도 않으며 나치 경례도 안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런 행동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훌륭한 학자인 척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이 있었을까요? 교육기관입니다. "역사 검토 연구소"였죠. 학술지도 있었습니다. 겉만 그럴싸한 학술지요. "역사 검토 학술지" 각종 논문, 각주가 달린 논문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을 붙였습니다. 네오 나치가 아닌 반 유대주의자가 아닌 '수정론자'라고 자칭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장했어요. "우리는 수정론자입니다. 우리가 나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역사의 실수를 수정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수면 아래의 진실을 들여다보면 어떤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히틀러를 향한 똑같은 숭배와 제3제국에 대한 찬양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편견이 있습니다. 이 점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성적 담론으로 가장한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편견이었습니다. 또 하나가 있습니다. 대다수 우리는 사실이 있으면 의견도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부정론자들을 연구한 후 기존의 생각이 달라졌어요. 세상에는 사실이 존재합니다. 의견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존재하죠. 부정론자들의 목적은 그들의 거짓말을 의견으로 둔갑시키는 데 있습니다. 신랄한 의견 상식을 벗어난 의견으로 불리더라도 일단 의견으로 받아들여진다면 논의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거짓말이 사실을 침해하게 됩니다. 저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유대인 대학살의 부인, 진실과 기억에 대한 점증하는 공격" 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이곳 영국의 펭귄 출판사에서도요. 부정론자들에 대한 반박이 끝났으니, 다음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어요. 그러나 곧 영국 펭귄 출판사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저는 세 번째로 웃고야 말았습니다. 실수로요. 편지를 열었습니다. 데이비드 어빙이 명예훼손으로 절 고소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영국에서요. 그를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로 불렀다는 이유였습니다. 데이비드 어빙이 날 고소했다고? 데이비드 어빙은 누구일까요? 데이비드 어빙은 역사물 작가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글이 대부분이었죠. 그가 작성한 모든 글에서 그는 나치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고 연합군도 좋지는 않았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유대인이 무슨 일을 당했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논조였어요. 그는 역사문서를 알았고 역사적 사실도 이해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을 꼬아버렸죠. 그가 항상 유대인 학살을 부정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1980년 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부정론을 받아들였죠. 제가 웃을 수밖에 없었던 다른 이유는 그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임을 넘어서 그 사실을 제법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말을 인용할게요. "나는 아우슈비츠 전투함을 침몰시킬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생존자의 팔에 새겨진 수감번호를 가리키며 "팔에 숫자 문신을 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나요? "라고 묻는 부류였습니다. 그 사람은 "체퍼퀴딕에서 일어난 케네디 상원의원의 차 사고에서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라고 말했죠. 미국 이야기인데, 한번 찾아보세요. 이 사람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를 사실을 부끄러워하거나 조심스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학계 동료들이 제게 조언했습니다. "데보라, 그냥 무시해요." 제가 명예훼손 소송을 그냥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 "누가 그 사람을 믿겠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하지만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영국법은 제 글이 진실에 근거하였다는 입증의 책임을 저에게 돌렸습니다. 미국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그가 제가 그의 명예를 어떻게 훼손했는지 입증해야 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만약 제가 싸우지 않으면 궐석재판으로 그가 승소하게 됩니다. 궐석재판으로 승소하게 되면 그는 합법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홀로코스트에 대한 제 연구는 합법적입니다. 데보라 립스타트는 저를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라고 불러 명예훼손 판결을 받았습니다. 고로, 나, 데이비드 어빙은 홀로코스트 부정론자가 아닙니다." 이 연구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유대인 살상 계획은 없었다. 가스실은 존재하지 않았다. 총기 난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히틀러는 이 비극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유대인이 독일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국가를 만들고자 이 모든 일을 꾸몄다. 연합군이 이 과정을 방조하였고, 유대인이 문서와 증거를 조작하였다. 저는 그 일이 일어나도록 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존자와 생존자의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일을 묵과하면 제 자신을 책임있는 역사학자로 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싸웠습니다. 영화 "나는 부정한다(Denial)"를 아직 안 보셨다면, 스포일러니 주의하세요. 우리가 이겼습니다. (웃음) (박수) 판사는 데이비드 어빙을 거짓말쟁이 인종 차별주의자 반유대인주의자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는 편향적인 역사관을 가졌고 거짓말을 했으며 역사를 왜곡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25개가 넘는 사례에서 일관된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대부분 집필 활동 중이시죠. 우리는 언제나 실수를 합니다. 제2판 인쇄가 있어 다행이죠.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니까요. (웃음) 그러나 그의 글을 항상 같은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유대인을 비난했고 나치를 면죄하고자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겼을까요? 우리는 각주의 출처를 살폈습니다. 그리고 발견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지만 절대 다수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유대인 학살에 관련한 모든 예시에서 제시된 증거는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절반만 진실이었고 날짜가 조작되었고 순서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모임에 없었던 인물을 등장시켰죠. 즉, 그에게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그의 증거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증명한 것은 발생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일어났다고 말한 내용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더 나아가, 모든 부정론자를 반박했습니다. 그가 인용하거나 논거를 가져온 부정론자들도 진실하지 않았죠. 주장을 입증할 증거가 없었습니다. 제가 겪은 별나고 길었던 6년간의 힘든 소송이 이야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법원이 네오 나치 논객으로 판결 내린 한 남자로 인해 법정으로 끌려간 어느 미국 교수의 법정공방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무슨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 진실의 문제라는 맥락에서 본다면,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모두 잘 알다시피, 진실과 사실은 공격 받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정사실과 거짓말의 차이를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극단주의가 있습니다. 가운을 입은 KKK단과 불타는 십자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노골적인 백인 우월주의적인 말은 들리지 않을지 모릅니다. "대안 우파" ,"국민 전선"이란 이름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그러나 그 내막에는 홀로코스트 부정에서 발견하였던 합리적인 담론 행세를 하는 극단주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이 수세에 놓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뉴욕커 만평 하나가 떠오릅니다. "더 뉴요커(The New Yorke)"의 한 퀴즈쇼에서 사회자가 한 참가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네, 정답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경쟁자가 더 크게 대답했어요. 그래서 그가 점수를 가져갑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이성적인 겉모습에 속지 맙시다. 수면 아래의 진실을 봐야합니다. 그러면 급진주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진실은 상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십시오. 방어적인 자세 말고요. 누군가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다면, 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가졌어도 전세계에서라도 그들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증명할 수 있나요?" "증거는 어디에 있나요?" 그들을 압박해야 합니다. 그들의 거짓말을 사실과 동등하게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진실은 상대적이지 않습니다. 대다수 우리는 학교 교육을 받았고 자유주의적 사고를 깨우쳤습니다.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해당하지 않는 것도 있죠. 분명한 진실이 있습니다.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진실들 몇 세기 전, 갈릴레오의 가르침을 기억하세요.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한다는 지동설을 철회하라는 로마 교황청의 강요를 받은 후에도, 그는 바티칸을 나서며, 지금도 유명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지구는 평평하지 않습니다. 기후는 변하고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살아있지 않아요. (웃음) (박수)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진실과 사실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일 우리 앞에 놓인 과제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은 위대합니다. 맞서 싸울 수 있는 시간은 짧습니다.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나중은 너무 늦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모시고 있는 거인 가족은 호화스러운 저녁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모습으로 보이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거인 장남의 제일 아끼는 옷에 주름이 졌다는 것이지요. 이를 해결하려면 대형 다리미를 가동 시켜야 하는데요. 이 거대 다리미는 두 거대한 배터리로 작동됩니다. 당신은 딱 네 개의 작동하는 배터리와 작동하지 않는 네 개의 배터리를 다른 통에 분리 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거인 아기가 모든 걸 다 섞어 놓은 듯 하네요. 당신은 다리미를 작동시켜 빨리 거대한 옷을 다려야 합니다. 아니면 당신이 이번 저녁의 메인 코스가 될 것 입니다. 어떻게 배터리들을 테스트하면 7번의 시도 이내에 작동하는 한 쌍을 찾을 수 있을까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영상을 멈추세요. 3초 후 정답 2초 후 정답 1초 후 정답 당신은 물론 여덟 개의 배터리를 모두 가져다 28개의 가능한 조합을 시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아 몇 번 안에 성공 하실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큰 배터리를 여러번 옮기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 할 것 입니다. 행운에 기대어선 안되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모든 조합을 시험 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4 개의 작동하는 배터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 뜻은 배터리들 중 어떤 것이라도 여섯개를 고르면 이 중 최소한 2개의 작동 가능한 배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바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6 개의 배터리로도 여전히 15 번의 시도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를 해결할 단서가 생겼습니다. 배터리들을 더 작은 더미로 분리시키면 가능한 결과를 좁힐 수 있지요. 그래서 6 개의 배터리 말고, 3 개를 가져다 시도 해봅시다. 이 중에서는 총 3가지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두 배터리가 다 작동해야 다리미를 켤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실패로는 두 배터리가 죽었는지 하나만 죽었는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3가지의 조합이 실패할 경우 이 배터리들 중에는 하나만 살아있거나 모두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제 당신은 그 3개를 버리고 또 다른 세 개의 배터리들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작동하는 한 쌍을 찾으실수도 있지만, 또 다시 모든 조합이 실패한다면 이 중에는 작동하는 배터리가 하나 이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시도해보지 않은 배터리는 남은 단 두개 입니다. 총 네 개의 배터리가 작동한다는 것을 알고있고 현재까지 나온 것은 최대 두 개 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2개의 배터리들은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배터리들을 3, 3 ,2로 나누면 7번 이하의 시도로 정상적인 배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순서로 시험해보아도 지체 할 필요도 없이, 다리미가 켜지고 셔츠를 주름없이 다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뻐하는 장남과 그의 가족은 최고의 모습으로 저녁 파티에 나옵니다. ............음, 최고에 가깝네요. 게일 킹: 세레나 윌리엄스, 자리에 앉으세요. 아니,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자리에 앉아요 어머니. (환호) 의심의 여지없이,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세레나가 지난주에 노란 수영복을 입고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봤죠. 처음 사진을 보고 제게 든 생각은 "TED 때까지 기다렸으면 좋았을텐데! "였어요. 굉장히 이기적이죠, 알아요. 그래서 제가 사진에 대해 물어봤었죠. 사실 아무에게도 사진을 보여줄 생각이 없었다고 했죠? 무슨 뜻이죠? 세레나 윌리엄스: 사실은, 실수였어요. 저는 휴가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매주 사진을 찍었어요. 게일: 그리고 아마 친구들과 공유하고요? 세레나: 아뇨, 사실 그냥 저장해두고 있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많은 사람에게 얘기하지도 않았었어요. 그냥 저장만 했죠. 그런데 소셜미디어 아시잖아요, 버튼 하나 잘못 누르면 (웃음) 게일: 그렇게 된거군요. 세레나: 한 삼십분 후 쯤, 제 핸드폰이 자주 울리지 않는데 삼십분 후 쯤, 전화가 한 네통이 와있었어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확인한 후,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구나 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좋은 순간이었죠. 한 오육일 정도만 더 기다릴 생각이었거든요. 괜찮아요. 게일: 알아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건 왜냐면 한 20주 정도라고 했는데 관련한 정보가 많지 않았거든요. 세레나: 맞아요. 그 시간들동안 그냥 개인적으로 기록해두고 있던 거였죠. 18주, 19주. 매주 사진을 찍고, 저장하고 그리고 너무 잘해오고 있었는데 그 한 순간 삐끗했죠. 게일: 그렇게 된 거였군요. 그래도 축하해요! 세레나: 맞아요. 고마워요. 게일: 정말 괜찮아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신났었나요? 두려웠나요? 아니면 걱정이 들었나요? 임신했다는 소식에 대해서 말이에요. 세레나: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이틀 전에 임신 소식을 들었어요. 세계적인 그랜드 슬램 경기를 앞두고 말이죠. 게일: 이틀 전에 알았다고요? 세레나: 네. 이틀 전이요. 그리고 걱정을 많이 했죠.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그 순간에 제가 오스트레일리아 오픈에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경기를 할 수는 있는건가 싶었어요. 첫 12주 정도가 위험한 기간이라고 들었거든요. 많은 질문들이 있었죠. 게일: 하지만 세레나 당신은 단순히 출전만 한 게 아니라 우승했죠. (환호) 세레나: 네 게일: 23번 째 그랜드 슬램 축하해요. 세레나: 고마워요. (박수) 게일: 임신한 상태로 말이에요! 세레나: 글쎄요 또 다른 약점을 찾고 있었거든요 게일: 당신이 임신한 것을 알았기에 그 경기는 조금 다르게 임했나요? 세레나: 네 맞아요. 쉽지 않은 경기였어요. 임신한 사람들이 어땠는지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듣게되잖아요. 아프고 지치고 그런다고요. 게일: 입덧도 있었나요? 세레나: 아뇨. 다행히도 없었어요. 하지만 정말 많이 지치게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정말 제 모든 에너지를 한 곳에 끌어 모아서 던져버려야 했어요. 왜냐하면 다른데 감정소모하거나 에너지를 쏟을 여유가 없었거든요. 왜냐면 저는 임신했든 안했든, 아무도 몰랐지만 그 경기를 이겨야 했어요. 제가 모든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저는 당연히 이길거라 사람들이 기대하니까요. 그리고 혹시라도 지면, 그게 더 큰 뉴스거리가 되죠. 게일: 그렇죠. 당신이 지면, 그게 더 큰 뉴스거리죠. 세레나: 네. 저에게는 그 당시에 부정적 감정이라도 그 당시에 느끼던 모든 감정을 다 끌어모아서 한데 봉인해야 했죠. 그리고 제가 취해야 할 다음 행동이 무엇이 될지 결정해야 했죠. 게일: 당신은 많은 지지를 받죠. 사랑도 많이 받고요. 제가 여기 올 때도, 사람들이 공항에서 저를 붙잡았거든요. 제가 승무원과 파일럿에게 어디가는지 맞춰보라고 했더니 다들 당신의 임신 소식을 축하해줬어요. 하지만 동시에 조금 비뚤어진 사람들도 있죠. 여기 오는 길에 누군가 제게 일리에 너스타세에 대한 얘기를 해줬어요. 당신에게 불쾌하고 부적절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죠. 당신은 그에게 응대했죠. 지금 그가 말했던 발언을 여기서 다시 말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반응했죠. 왜 반응했나요? 세레나: 저는 그의 말들이 굉장히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뿐만 아니라 저는 제 동료들과 같이 일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어요. 프로가 된지 20년 정도 되었고 그렇기에 저에게는 여성인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이 젊은 여성들이 라커룸에서 제게 찾아오고, 저와 사진을 찍고 싶어하고 그래서 저에게는 저는 그들에게 좋은 리더이자 모범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단지 (박수) 그가 저와 제 동료에게 불쾌한 말을 했고 저는 우리가 서로를 지켜주고 또 제 자신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순간에 제가 말을 해야한다고 느꼈어요. 저는 두렵지 않았고, 제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지만, 그가 불쾌한 말을 했고 모든 일에는 맞는 때와 장소가 있잖아요. 그는 정말 적절치 못한 말을 적절치 못한 순간과 장소에서 했고요. 게일: 당신은 아무데도 가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당신은 9월에 36살이 되죠? 아이가 생길 거고요. 36살 그리고 당신의 코치에 의하면 나이가 무척이나 중요하죠? 테니스에서는 더더욱 중요하고요. 하지만 그는 당신이 복귀할 것이라는 생각에 굉장한 확신을 갖고 있었어요. 복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나요? 잠시 쉴 건가요? 투어에 함께한 몇 여성들이 말하는걸 들었는데 "아이 낳는데 얼마나 걸리지? 2년이면 되겠지?" 하던데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세레나: 글쎄요. 저는 항상 고정관념을 깨트리려고 하죠. 그래서 제게는 모든게 정신적 관점으로 다가와요. 저는 분명히 돌아올 거예요. 아직 안 끝났어요. 저는 제 언니에게 자극을 많이 받죠. 언니는 저보다 한 살 많은데 그러니 언니가 아직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저도 할 수 있어요. (웃음) 그 외에도 많아요. 로저 페더러도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데 그도 모든 경기를 이기고 있죠. 그래서 저도 제가 더 이룰 수 있다고 봐요. 그게 제게 많은 영감을 줬죠, 특히 최근에 더요. 그리고 이게 제가 하고싶은 일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리고 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죠. 제 코치와 이야기 했었는데 이게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제 아이도 경기장에 있겠죠. 바라건대 저를 응원하면서요, 심하게 울지 않고요. 게일: 어제 당신의 아기에게 아름다운 편지를 적으셨죠. 편지에 가장 나이 많은 엄마에서 가장 어린 엄마까지라고 했죠. 가장 나이 많은 엄마와, 가장 어린 엄마들에게, 기대가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거예요. 당신을 일년 전 쯤 봤죠. 당신의 삶을 돌이켜보면 지난 6개월간 3가지의 엄청난 사건들이 있었죠. 임신, 우승, 그리고 사랑이요. 그리고 작년에 당신을 봤을 때 당신에게 "연애는 잘 하고 있어요?" 라고 물어봤었죠. 그 때, 당신이 제게 이렇게 말했어요. "한 남자를 만났는데, 조금 범생이이자 괴짜여서 저는 그가 누군지 모를 거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었죠. 세레나: 네 그런 얘기 했던 거 기억나요. 게일: 그리고 말했죠. 알렉시스 오헤니언 이라고요. 그 때 제가 그를 안다고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했죠! 하지만 저는 당신이 괴짜 범생이와 어울릴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당신도 상상도 못한일이라고 했고요. 세레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도 생각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제 생에 최고의 일이 되었죠. 게일: 최고의 일이라. 왜죠? 저 사진을 보세요. 괴짜 범생이같지 않나요? 저 셔츠 좀 보세요. (웃음) 아뇨. 그는 굉장히 착한 사람이에요. 세레나: 그가 기술에 빠져있다는 걸 알 수 있겠죠. 게일: 그는 굉장히 굉장히 착한 사람이에요. 저는 그를 굉장히 좋아해요. 다른 모든 남자들이 실패했을 때, 그는 어떻게 성공했나요? 어떻게 "이 사람이다" 알 수 있었죠? 세레나: 그걸 얘기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웃음) 게일: 말해줘요 세레나! 세레나: 글쎄요 (웃음) 네 (박수) 게일: 하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죠? 세레나: 그는 굉장히 마음이 착하고 저를 사랑해줘요. 그리고 저희 엄마도 그가 매우 사려깊다고 얘기했죠. 엄마가 그렇게 말했을 때 "맞아. 정말 그런 사람이지." 동의했어요. 그런 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들죠. 게일: 가령? 세레나: 간단한 것들이요. 제 의류사업도요. 저희는 매년 쇼를 여는데, 작년 쇼에서 저는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쇼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 관리하거든요. 모든 것을요. 그래서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있었죠. 그리고 그가 그의 셔츠로 한 간단한 제스쳐였어요. 그가 제가 같은 것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려 했죠. 그리고, 네 이상한 이야기죠. 실제로는 훨씬 나아요. 약속해요. 게일: 아름다운 프로포즈였나요? 아니면 비욘세 노래와 같았나요? "맘에 들면 반지를 껴줘야지" 결혼해야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었나요? 곧 다가올 거라는 것을 알았나요? 세레나: 네. 사실 결혼해야한다는 압박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결혼에 집착하지도 않고요. 저는 제 삶을 사랑해요. 저의 자유도 사랑하고요. 그런 것들이 바뀐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제가 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제 직업을 사랑하고 항상 그 어떤 것도 제 일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느꼈죠. 항상 직업중심적이었어요. 그리고 사실, 그가 청혼했을 때 저는 거의 화났었어요. 아뇨, 거의가 아니라 화가 났었어요. 왜냐하면, 제 훈련 기간의 딱 중간에 벌어진 일이거든요. 제가 말했죠. 나는 정말 오스트레일리안 오픈을 이겨야 한다고요. 그러니 로마로 못간다고요. 왜냐하면 그가 저를 로마로 데려가려 했거든요. 그래서 말했죠. "못가. 나 이겨야 되거든." 하지만 그만큼 저는 집중했었어요. 게일: 네 당신은 그런여자죠. 맞아요. "나 로마 못가"라고 말하는 여자요. 세레나: 하지만 저는 저의 목표를 이루는데 굉장히 집중했었고 그리고 그 당시에 제가 이겨야 했던 한 선수가 있었어요. 슈테피 그라프의 기록을 깨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건 제게 큰 의미가 있었죠. 그리고 저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하면 저는 꼭 그걸 달성하고 말아요. 무슨 일이 생기던지 말이에요. 게일: 이런 말을 했었죠. 이기는 것이 중독적이라고요. 세레나: 맞아요. 게일: 무슨 뜻이죠? 세레나: 제게 있어 우승하는 것은 굉장히 중독적이에요. 한 번 경험하고나면 항상 다시 느끼고 싶어지죠. 그리고 제가 첫 챔피언십을 따냈을 때, 저는 17살이었어요. 하지만 그 느낌은 절대로 잊을 수 없죠. 제가 이길 때마다 저는 그 첫 챔피언십 우승 때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해요. 그 다른 어떤 감정도 그 감정과 비교할 수 없죠. 그리고 이 수년간의 훈련이 그리고 어린아이처럼 놀고 하는 것이 그리고 우승하는 것이, 엄청난 경험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그 감정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뻔한 소리지만, 저는 졌을 때의 감정을 싫어해요. 게일: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당신은 지는데 꽝이라고 하던데요. 세레나: 잘 지는 사람은 아니죠. 게일: 정말 정말 정말 못한다고요. 그 어떤 운동선수도, 그 어떤 챔피언도 지는 것을 좋아하진 않죠. 이해해요. 하지만 지는 것에 관해서는, 당신이 정말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세레나: 지는 데도 일등이에요. 그게 제가 말할 전부예요. (웃음) (박수) 게일: 당신과 비너스 사이의 역동성이 항상 궁금해요. 왜냐면 당신을 알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라면 당신과 비너스가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테고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든 당신의 최고의 경기를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종종 생각하곤 하는데, 당신이 비너스와 경기할 때면 당신은 차선의 경기를 펼치나요? 당신의 언니를 위해서요? 아니면 최상의 최고의 경기를 펼치나요? 당신의 언니를 이기기 위해서요? 언니와 경기하는 게 더 어렵나요 수월한가요? 세레나: 비너스와 경기하는 것은 저 자신과 경기하는 것과 같아요. 왜냐면, 우리는 서로와 경기하며 자랐고 서로와 연습하며 자랐거든요. 그리고 항상 어려운 일이었는데 왜냐면 그녀는 제 가장 센 상대예요. 그녀는 키가 크고, 빠르고 저처럼 세게 치고, 저처럼 서브하거든요. 정말 벽과 승부하는 것과 같아요. 게일: 그녀가 당신을 아는군요. 세레나: 그녀는 제가 공을 치기 전에도 제가 어디로 공을 칠지 알아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결국은 제가 경기장에 나가면 정말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에게 되새겨야 하죠. "명심해. 너는 최고의 선수와 경기하는거야. 오늘 특별히 더 잘 해야해. 누구든 상관없이, 언니든 친구든 오늘 너는 들어가서 더욱 잘 해야해.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순간 우승을 간절히 바래야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게일: 단 한번도 비너스를 위해 봐준 적도 없는 거예요? 왜냐면 항상 비너스와 세레나가 헤드라인이잖아요. 세레나: 맞아요. 게일: 그리고 이제 동생이 언니를 이겼죠. 죄책감 같은 것도 느끼나요? 아니면 기쁜가요? 조금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되나요? 세레나: 아무 상관 없어요. 제 삶에서 영원토록 저와 비너스일 거예요. 그녀는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자, 제 베프죠. 제 소울메이트고요. 제 말은 제 언니가 저를 밀어주는 사진이 있어요. 정말 저화질의 사진이죠. 조금 괜찮았으면 공유했을텐데, 언니가 코트 위에서 유모차에 탄 저를 밀어주고 있어요. 언니는 항상 저를 보살펴줬죠. 저는 항상 제 용돈을 아이스크림 사 먹는데 쓰곤 했어요. 그러면 언니는 학교에서 자신의 돈을 제게 주곤 했죠. 자신은 잘 못먹더라도 제가 잘 먹고 다닐 수 있도록요. 언니는 그런 사람이에요. 언니는 항상 그래왔어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서로에 대한 굉장한 존중이 있죠. 그리고 엄청난 사랑도요. 개인이 성공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코트 위에서는 최고의 적군이죠. 하지만 우리가 악수하는 순간, 우리는 다시 베프가 되어요. 제가 지면, 그 날은 제가 조금 침울하겠지만 하지만 비너스에게는 (웃음) 게일: 단 한번도 코트 위에서 공을 치면서 "자 이건 7학년 때에 대한 복수야!" 라고 한 적이 없다는 건가요? 그런 순간이 단 한번도 없어요? 세레나: 언니는 그런 순간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왜냐면 언니는 제게 단 한번도 나쁜 일을 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가장 막내고, 제가 막내 동생이잖아요. 게일: 세레나, 단 한번도 언니가 당신에게 못되게 군 적이 없다고요? 정말이에요? 저희는 세 자매인데, 제가 못되게 군게 생각나는 걸요. 세레나: 언니가 제가 까먹도록 세뇌시키지 않은 이상 없어요. 게일: 당신이 언니를 향해 품은 사랑이 정말 순수하다는 것을 알아요. 세레나: 맞아요. 게일: 네 알아요. 세레나: 저희는 항상 친밀하게 자랐고 저희는 정말 가까웠어요. 언니 뿐 아니라, 저희는 네 자매인데 저희 모두 정말 친밀하죠. 게일: 그러면 큰 경기 전에 둘이 만나서 경기에 대해 얘기하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세레나: 웃긴 일이 있는데,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전에 저희가 같이 라커룸에 있었어요. 저는 항상 언니를 놀리죠. 그래서 언니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카메라를 꺼냈어요. 그래서 언니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엄청 부적절한 짓이죠. 언니는 제게 엄청 화가 났었죠. "세레나 그만해!" 라고 소리쳤어요. 그리고 저는 계속 언니를 보며 웃었죠. 하지만 그게 언니와 저와의 관계예요. 그리고 제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서로에게 최고의 적수가 되어요. 하지만 코트를 나서는 순간, 그리고 직전에는 우리는 결국 우리죠. 왜냐면 결국에는 언니는 항상 저의 언니일테니까요. 저는 몇년 후에는 오스트레일리아를 음, 누가 알겠어요. 저는 평생을 경기해왔어요. 하지만 제가 50년 후에도 경기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안전하게 50년이라고 하죠. 게일: 잘 모르겠어요, 세레나 당신같은 사람은 이전에 없었잖아요. 생각해보면, 당신처럼 성별과 인종을 넘나들고 당신만큼의 영향력을 갖고 당신만큼 철저한 사람도 없죠. 당신은 자라면서, "난 저런사람이 되고 싶어." 라고 한 사람이 있었나요? 왜냐하면 지금 어린 소녀들이 당신을 보면서 "나 저렇게 되고 싶어. "라고 하잖아요. 당신에게는 롤모델이 누구였나요? 세레나: 흥미로워요. 그리고 당신이 이 얘기를 꺼내서 고마워요. 저는 자라면서 항상 최고가 되고 싶었어요. 그리고 최고가 되고싶으면, 최고를 모방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투어를 다녔을 때 슈테피 그라프나 모니카 셀레스 그리고 심지어 피트 샘프러스를 보며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보고 슈테피와 모니카가 다른 선수들과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음을 알아차렸죠. 그리고 독립적으로 지내는 것을 봤어요. 그저 굉장히 집중해 있었죠. 그리고 피트 샘프러스를 보고 그의 테크닉을 보며, "나도 저걸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걸 해냈고, 그렇기에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고 최고가 되고 싶으면 최고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바라봐야 하죠. 왜냐하면 당신은 최고의 사람들을 바라보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거든요. 게일: 사람들이 당신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죠. 세레나: 저는 노력형 인간이에요. 게일: 네 그렇다고 들었어요. 세레나: 사람들이 저보고 타고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하지만 사실은 아니에요. 저는 제 또래치고 정말 작았어요. 크면서 자랐죠. 그리고 저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제가 이렇게나 열심히 싸우고 노력하는 이유는 제가 정말 작았기 때문이에요. 게일: 네 당신은 더 이상 작지 않죠. 세레나: 네 저는 완전히 성장했죠.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자그마했어요. 비너스가 제 시리얼을 다 먹었나봐요. 게일: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들 중 하나가 당신의 체형이에요. 당신의 신체는 남녀 모두의 찬사를 받죠. 정말 좋은 뜻으로요. 당신의 신체에 대한 많은 말들이 있었죠. 예술작품이에요. 남성적이고 아름답죠. 이전에 볼 수 없는 신체였어요. 당신은 자라면서 신체에 대한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나요? 항상 당신의 몸을 자랑스러워했나요? 세레나: 흥미로워요. 왜냐하면, 우리는 십대 소녀일때는 특히 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자라면 직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자라게 되죠. 그리고 여느 십대 소녀가 그렇듯 저는 제 몸에 자신감이 없었어요. 싫어했어요. 제게 왜 근육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저는 근력운동도 그만했죠. 이거 안할거야! 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 후에 유에스 오픈을 이겼고 그 때 깨달았죠. 제 몸이 제가 꿈꾸던 목표를 이루는데 도와줬고, 저는 무척 행복했어요. 굉장한 감사함을 느꼈죠. 저는 항상 건강하고 엄청난 축복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는 단순히 제 몸에 감사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소녀들이 제가 경험한 것을 알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남성적이다 등 무엇이든 과하다, 적다 상관없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한 괜찮다는 것을요. (박수) 게일: 당신이 승리를 통해 많이 배운다는걸 알아요. 하지만 패배를 통해서는 뭘 배웠나요? 세레나: 저는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하지만 지는 것이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줬죠. 저의 패배 덕분에 저는 오늘날의 제가 되었어요. 물론 몇몇 패배는 무척 고통스러웠지만 아무것도 되돌리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패배할 때마다 저는 다음에 패배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그건 제가 패배를 통해 정말 많이 배우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는 저와 얘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요. 만약 당신이 지게되거나 어떤 일이 생긴다면 단지 스포츠에서 뿐 아니라 사업에서나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럼 그 패배로부터 배우라고요. 과거에서 살지 말고, 현재를 살라고요. 그리고 미래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요. 저는 항상 그 말을 지키며 살려고 노력해요. 게일: 이제 당신은 결혼을 준비하고 있죠? 결혼이 캐츠킬이나 포코노 산맥에서 이루어질 건가요 아니면 플로리다에서 진행할 건가요? 생각해보고 있나요? 크게 할건지 작게 할건지? 세레나: 중간규모를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크게할 생각은 없거든요. 하지만 이 사람도 초대해야하고 저 사람도 초대해야하고 하다보니 중간규모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직 짐작이긴 하지만요. 저는 유쾌한 사람이에요. 오늘 아마 확인하셨겠지만요.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아요. 게일: 춤추는 것도 좋아하잖아요. 세레나 윌리엄스의 다음 챕터는 뭔가요? 세레나: 다음이라 당연히 저는 아이를 낳을 거고요. 그리고 몸을 잘 유지해서 복귀하고 테니스에 집중하겠죠. 제 패션사업도 계속 하고요. 재밌을 것 같아요. 게일: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나요? 세레나: 몰라요. 어떤 아이일지 느낌은 있어요. 50대 50 확률로요. 하지만 느낌은 와요. 당신과 알렉시스가 어떤 결정을 하던, 우리 모두 응원해요. 세레나: 고마워요 게일: 물론이죠. 우리 모두 당신을 응원해요 세레나. 세레나: 정말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박수) 최소한 80세까지 살고 싶은 마음, 몇 분이나 갖고 계신가요? 그럼요. 이런 기대는 우리 모두 갖고 있다고 봅니다.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기대 말이죠. 미래에 투영해 볼게요. 여러분의 미래라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 모두 85세라고 해 봅시다. 이제 두 분만 놓고 이야기 해 볼게요. 두 사람 중 한 분은 아마도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있겠군요. (웃음) 괜찮아요. 괜찮다구요. 그리고 아마 당신은 생각하실겁니다. "글쎄, 나 일리 없지." 그러면, 좋아요. 당신은 그 환자를 책임질 사람 입니다. 그래서, (웃음) 어떤 식으로든 이 못된 질병은 어쨌든 우리 삶 속에 파고들게 될 겁니다. 감각기관에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했을 때 무서운 점은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겁니다. 수 십년 동안의 연구가 이어졌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을 못 찾았구요. 치료법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고없이 오래 사는 행복을 누리는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은 어쩌면 뇌의 당연한 일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러지는 않아도 됩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러한 통계들을 바꿀 수 있다면 문자 그대로 우리 뇌의 운명을 바꾸는 겁니다. 치료법이라든지 약을 미리 먹는다든지 그런 의존 없이 말입니다. 우리가 최근에 연구한 바를 보시지요. 알츠하이버병에 대한 신경과학적 접근입니다. 이 그림은 두 개의 뉴런이 연결된 모습입니다. 이 연결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빨간색으로 표시된 공간입니다. 시냅스라고 부르는 부분이지요.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신호는 변환되고, 의사소통은 일어납니다. 그렇게 우리는 생각도 하고, 느끼고, 보고, 듣고, 강렬하게 원하기도 하며 그리고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냅스에서 바로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합니다. 좀 더 크게 볼까요?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봤습니다. 의사소통을 위한 정보가 오가는 동안, 글루타민산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와 시냅스로 들어갈 뿐 아니라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화학물질 역시 뉴런에서 방출됩니다. 정상인이라면, 그 베타 아밀로이드는 대사작용 중에 미세아교세포에 의해 제거되지요. 우리 뇌의 청소부라고 할 수 있겠죠. 그 물질이 정확히 어떻게 알츠하이머병을 야기시키는 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대다수의 신경과학자들은 발병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몸 속에 쌓이기 시작하는 그 시점 말이지요. 너무나 많은 양이 방출된 뒤, 제거되지 못한 채 축적됩니다. 그리고 시냅스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함께 양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런 양상을 전혀 자각하지 못한채로 아밀로이드 반점이라고 부르는 끈적끈적한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곳에 계신 여러분, 40세 이상이신 분이 몇 분인가요? 이제는 아쉽지만 인정하실 겁니다. 알츠하이머의 시작 단계를 뜻하는 아밀로이드 반점의 축적이 여러분의 뇌에서 이미 발견되었습니다. PET(양전자 단층 촬영)를 통해서만 이러한 양상을 알아갈 뿐 입니다. 이 점 때문에,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전혀 알 수가 없지요. 기억이나 언어 또는 인지 부분에서 어떤 불편도 겪고 있지 않으실 겁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최소한 15에서 20년 동안에 걸쳐 축적된 아밀로이드 반점이 티핑 포인트에 이르면 어마어마한 양의 분자들이 모이게 되고 결국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티핑포인트 이전 시점에도 몇 가지 증상이 있는데요. 무엇을 깜빡 잊어버린 채로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될 겁니다. "내가 여기 뭐하러 왔더라?" 아니면 "오... 그 친구 이름이 뭐였지?" 또는 "내가 열쇠를 어디에 뒀더라?" 깜짝 놀라셨겠죠. 지난 24시간 내에 여러분 가운데 절반이 한 번 쯤 그랬다는 것을 압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정상적인 망각에 속합니다. 사실, 조금 따져볼 수도 있을 거예요. 지금 든 예들은 기억력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기도 하니까요. 왜냐하면, 사실 열쇠를 어디에 두는지 그렇게 신경쓰진 않잖아요. 우선에 두질 않지요. 그 티핑포인트가 지나면 기억, 언어, 인지면에 있어서 작은 실수들이 좀 다른 양상이 됩니다. 그렇게 찾아해매던 열쇠는 보통 여러분 코트 주머니나 문 가까이에 있는 탁자위에서 찾게 되지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열쇠를 냉장고 안에서 찾게 된다는 겁니다. 아니면 그것을 찾고 나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어디에 쓰는 거지?" 라고 말이죠. 그러면 이 티핑포인트에 아밀로이드 반점들이 쌓여갈 때 무슨일이 생기는 걸까요? 그 반점을 제거하기 위해 미세 아교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고 그렇게 되면 염증이나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동시에 방출됩니다. 그리고 그 물질은 실제로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시냅스 자체를 말이죠. '타우(tau)'는 중요한 신경수송 단백질인데 타우가 과인산화 되고 그렇게 여러번 꼬이면서 신경섬유엉킴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뉴런의 활동을 안쪽에서부터 틀어막아버립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중기단계쯤이면, 염증이나 신경섬유엉킴이 상당해지는데요. 그리고 시냅스에서는 총력전이 벌어지고 세포들은 소멸됩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이 병을 치료하려고 애쓰는 과학자라고 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개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과학자들은 가장 단순한 해결책에 가장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밀로이드 반점이 티핑포인트에 도달하지 않도록 유지하기. 이 방향은 주로 약물을 발견하는데에 사활을 걸면서 화합물을 찾는데에 몰두합니다. 아밀로이드 반점이 쌓이는 것을 미리 막고, 제거하면서 줄여주는 약품이겠지요. 결국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방법을 예방의학에서 찾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티핑포인트에 이르기 전에 이 약을 먹을 것입니다. 그 연쇄반응이 일어나기 전에요. 우리가 열쇠를 냉장고에 두기 전에 미리 먹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생각해봅니다. 이런 종류의 약들이 어째서 지금까지 임상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을까요? 그 사고방식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이 이미 증상에 시달리던 분들이었습니다. 너무 늦었던 거죠. 아밀로이드 반점들을 켜진 성냥이라고 한다면요. 티핑포인트에 이르면 그 불은 이미 숲에 번진 상태인 거에요. 일단 숲이 불길에 휩싸이면, 성냥불을 불어 끄는 정도로는 어림없지요. 불씨가 숲에 닿기 전에 성냥불을 반드시 꺼야만 하는겁니다.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정리하기도 전에 이러한 인식은 사실상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인 즉슨, 우리의 생활방식이 그 축적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밀로이드 반점 말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 할 수 있겠지요. 티핑포인트에 이르도록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소를 시소에 견주어 보면은요. 우리는 시소 한 쪽에 위험인자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그릴 수 있지요. 그리고 그 쪽이 바닥에 닿으면 증상이 나타나는 거라고 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것이지요. 여러분 모두 현재 50세라고 가정합니다. 청춘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인 거예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렇게 아밀로이드 반점도 쌓여갑니다. 시소가 약간 기울었겠지요. 이제 우리의 DNA를 한번 보도록 하지요. 우리 모두 유전자를 부모님께 물려 받았습니다. 어떤 유전자는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할 것이고 또 다른 것은 그렇지 않겠지요. 영화 "스틸 앨리스"의 앨리스 이야길 해 볼게요. 앨리스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만들어내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물려받았습니다. 이런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시소를 완전히 기울기엔 충분합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갖고 있는 유전자는 그 영향력이 미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APOE4 라는 변종 유전자는 아밀로이드를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복제된 AOPE4 유전자를 모계나 부계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겠지만 알츠하이머 병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우리들 대부분은 단순히 DNA만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관해서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늙어가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유전자를 물려받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지금까지 우리는 뇌의 운명을 바꿀 수가 없었지요. 수면은 어떻습니까? 느린 파동의 깊은 수면 상태에서, 교질세포는 뇌 척수액을 씻어 냅니다. 뇌 전체적으로 씻어내죠. 동시에 시냅스에 쌓여 있던 노폐물들이 씻겨 나갑니다. 깨어 있는 동안 쌓인 것들이 확 제거되는 거예요. 깊은 잠은 뇌에 있어서 효과적인 클렌징크림 같은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잠을 덜 자면 어떻게 될까요?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확신합니다. 수면 부족은 사실상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예측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룻 밤을 새는 것 만으로도 베타 아밀로이드 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면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으로 인해 아밀로이드가 축적되겠지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수면부족과 베타 아밀로이드의 관계를 알았고요. 이는 앞서 말씀드린 그 시소를 더 빠르게 기울게 할 겁니다. 수면 말고 다른 것도 있는데요. 바로 심혈관 건강입니다. 고혈압 이나 당뇨, 비만,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모두 알츠하이머 병을 키우는 위험요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몇몇 부검 보고서를 말씀드리자면요.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 가운데 무려 80퍼센트에 해당하는 분들이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입니다. 그래서 심장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생활 방식이나 식이요법이 시소가 반대로 기울도록 하는데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아요. 알츠하이머병이 발병되는 시기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그 상태로 65세가 되면 또 가족 중에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어서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그 유전자가 발병에 작용하는 영향력이 미미하다 하더라도요. 수년 동안 녹초가 되도록 일했죠. 베이컨 좋아하시죠? 누가 쫓아오지 않으면 뛰질 않으시죠. (웃음) 아밀로이드 반점이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고 생각해 보면요. 즉, 시소 한 쪽이 바닥에 닿은 그 시점 말이죠. 연쇄 반응은 시작되었겠고요. 숲에 불이 번지는 겁니다. 염증이나 신경섬유 얽힘, 그리고 세포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어떤 단어를 떠올리는게 어려워지고 열쇠도 자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으로 대화를 시작했었는지 떠올리는데 애를 먹겠지요. 하지만, 그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 하나 더 있거든요.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그 방법이요. 그 병이 진행되어서 우리의 뇌가 병리학적으로 망가져 버렸다 해도 말이죠. 신경가소성과 인지유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억해 보세요. 알츠하이머 병이란 것은 결국 시냅스의 상실로 인한 것이죠. 보통 수준의 뇌에 시냅스의 개수는 100조 개가 넘습니다, 어마어마 하지요. 그것으로 많은 일을 해 온거죠. 그리고 이것은 고정된 숫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매 순간 시냅스를 만들어내고 또 줄여나갑니다. 우리가 신경가소성이라고 일컫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말입니다. 매 순간 우리는 새로운 것을 학습합니다.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내고 강화하는 것이지요. 새로운 시냅스를요. 수녀들에 관한 연구가 있습니다. 678의 수녀를 대상으로 했구요. 연구 시작 당시 모두 75세 이상이었습니다. 연구는 20년 이상 진행되었구요. 그분들은 신체 검진와 인지능력 테스트를 규칙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 그분들의 뇌는 모두 기증되었습니다. 몇몇의 뇌에서 과학자들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밀로이드 반점과 신경섬유얽힘, 뇌 수축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은 사실 의심할 여지없이 알츠하이머 병의 증상인데 말이죠. 해당되는 뇌를 가지고 생활했던 그 수녀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살아 생전에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지 않았던 겁니다.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리는 수녀들이 높은 수준의 인지 유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좀 더 기능적인 시냅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공식적인 교육을 몇 년 더 수료한 사람들이나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한 이들 정신적인 수양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한 이들 이런 사람들은 모두가 인지 유지능력이 높습니다. 풍부하고 중복되어 형성된 신경망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비록 그들이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그래서 시냅스 일부를 위협한다 해도 그것들을 보완할 충분한 양의 신경망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느 하나가 잘못되어버리는 과정에 완충제로 작용하는 겁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이 한 가지 사물에 대해서 단지 한 가지만 안다고 해 봅시다. 그것을 저라는 사람으로 가정하면요. 리사 제노바가 <스틸 앨리스>를 썼다는 사실을 아실텐데요.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이 저에 대해 알고있는 유일한 것이라면요. 여러분들은 한 개의 신경망을 가진 셈입니다. 한 개의 시냅스만을요. 이제 여러분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상태로 이야기를 이어가보면 아밀로이드 반점, 얽히고 꼬인 섬유, 염증까지 갖고 있는 거고요. 신경아교세포가 시냅스를 집어 삼켜버린 그런 상황인 겁니다. 이 때, 누군가가 당신에게 질문하겠죠. "저, <스틸 앨리스>를 누가 썼죠?" 여러분은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냅스가 기능하지 않거나 사라졌을테니까요. 저를 영원히 잊어버릴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저에 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에 여러분들이 저에 관해서 네 가지를 안다고 해 봅시다. 이제 다시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다고 해 보면 그래서 3개의 시냅스가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 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그 신경망이 이어지도록 하는 파편을 갖고 있는 겁니다. 결국 리사 제노버라는 제 이름을 떠올릴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알츠하이머 병에 대해 병리학적 회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 손상되지 않은 통로를 통해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렇게 새로운 길, 인지 유지를 하는 것이고 이것은 새로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으로부터 생겨납니다. 이상적으로는 이런 새로운 것이 풍성한 의미이길 바라죠. 시각, 소리, 연상과 감정을 동원해서요. 이건 퍼즐맞추기 같은 게 아닙니다. 배운 지식으로부터 정보만 끄집어 내려는 게 아니죠. 왜냐하면 이것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길을 걷는다거나 친숙한 이웃들 사이를 다니는 것 같으니까요. 그보다 우리는 새로운 신경망을 놓으려 합니다. 알츠하이머 병에 강한 뇌를 구축한다는 것은 이탈리아어를 배우거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책을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니면 이렇게 근사한 TED를 듣는 것도 포함되겠죠. 물론, 이렇게 해도 언젠가 알츠하이며 진단을 받을 수 있겠지요. 저는 세 가지 교훈을 배웠습니다. 제 할머니와 이 병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요. 진단이라는 것은 결코 내일 죽는다는 말이 아니에요. 삶을 그대로 이어가세요. 여러분의 감정적 기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사랑과 기쁨을 이해할 수 있어요. 제가 5분 전에 한 말은 기억 못 하실 수 도 있지만 여러분이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기억하실 겁니다. 여러분은 기억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서양 민주주의를 경멸한다고 가정해보죠. 민주주의, 그 안에는 자유 선거, 시청들 정부의 역할에 대한 끝없는 논쟁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모든게 혼란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우며 여러분 입맛에는 너무 제약이 많습니다. 이런 민주주의가 한 데 뭉쳐서 모두에게 개인의 권리와 자유에 대해 일장연설하는 방식은 너무 짜증이 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구 민주주의들의 위선과 실패를 외치고 여러분의 방식이 어떻게 나은지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별 도움이 안되셨을 겁니다. 여러분이 이 민주주의 국가들을 세우는데 공헌한 사람들을 모아 그들이 이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게 한다면 어떨까요? 이 아이디어가 그들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도록 하는 겁니다. 민주주의와 그 기구들이 그들을 실망시키고 있고 그들의 엘리트가 부패한 꼭두각시이며 그들이 아는 국가가 자유낙하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이러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정보영역에 침투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가장 강력한 자산인 열린 마음을 가장 큰 취약점으로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실에 의문을 던질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2016년에 일어난 해킹과 유출 사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나는 민주당 전국 위원회의 네트워크와 직원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들인데 나중에 위키릭스에 공개되었죠. 그 이후에, 다양한 온라인 페르소나들 루마니아어를 전혀 못하는 루마니아 사이버 범죄자 같은 이들이 이런 유출에 대한 뉴스를 기자들에게 밀었죠. 언론은 이 미끼를 물었습니다. 민주당 전국 위원회가 얼마나 버니 샌더스를 미워했는지 빠져들었죠. 그 당시에 뉴스보다 더 주목받았던 내러티브는 러시아 정부가 해커들을 후원했다는 것이었는데 이 해커들은 "지능형 지속 위협 28" 줄여서 "APT28"이라고 부르는 이들로 미국에 대한 작전을 실행하고 있었죠. 증거는 충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해커들은 2016년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2014년에 이 그룹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APT28이 그 피해자들의 네트워크를 위험에 빠뜨리는데 사용한 도구는 사려깊고 풍부한 정보에 기반한 노력을 보이는데 현재까지 10년 이상 계속되어 온 것들로서 모스크바 시간대로 9시부터 6시까지 행해졌습니다. APT28는 체첸 공화국 기자들과 동유럽국방관인 조지아 정부의 이메일과 연락처를 희생양삼는 것을 좋아했는데 모두 러시아 정부의 부정할 수 없는 이해관계자였죠. 우리만 이를 조사했던 것은 아닙니다. 전세계 정부들과 연구 팀들은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고 있었고 비슷한 운영 상태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2016년에 한 일은 간첩행위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민주당 전국 위원회 해킹은 훔친 데이터가 온라인에 자극적인 내러티브와 함께 공개되고 소셜 미디어에 의해 확산되어 언론이 빛과 같은 속도로 받아들인 여러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이 건은 국가가 타국가의 내정의 신뢰성에 간섭하려 했다는 경종을 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왜 우리는 모두 이를 예견하지 못했을까요? 미국인들이 국가가 후원한 정보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수개월이 걸렸을까요? 쉬운 답은 정치입니다. 오바마 정부는 완전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갖혔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미국 대선 캠페인에 간섭한다는 환상을 일으켜서 정부가 캠페인 자체에 간섭하는 것처럼 보이는 위험을 무릎썼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답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과 서양이 현대 정보 작전을 인식하고 이에 반응하는데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엄청난 성공을 불러일으켰던 정보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미국과 서양이 지난 20년동안 사이버 보안 문제에 매달리고 어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어떤 인프라가 중요한지 매달릴 동안 사이버 용사들을 어떻게 양성하고 사이버 명령들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할 동안 러시아는 훨씬 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아이폰이 출시되기도 전에 러시아 정부는 그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와 위험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상호소통과 즉각적인 소통에 대해 이해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점점 더 우리 손바닥으로 소비하는 정보와 우리가 훑어보는 뉴스 피드 우리가 따르는 해시태그와 이야기들에 바탕을 둠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이와 같은 변화가 어떻게 여러분의 마음을 지구상에서 가장 이용하기 쉬운 장치로 바꾸었는지 처음으로 인식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특히 여러분이 점점 더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선별되는 무제한적인 정보의 흐름에 익숙해져있을 때 특히 착취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 파노라마식 정보는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한 국가에게, 또는 같은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완벽한 마음의 뒷문을 제공합니다. 이 국가가 후원한 새로운 브랜드의 정보 작전은 그만큼 훨씬 더 성공적이고 더 은밀히 퍼지고 미디어를 포함한 대상층이 해석하고 묘사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트위터의 해시태그 트렌드를 이해하거나 주요 대상에게 집중되는 가짜 뉴스를 구분할 수 있거나 극히 일부의 부도덕한 행위를 걸러내기 위해 기자들이 엄청난 양의 이메일을 분석하게 하실 수 있다면 -이 모든 수단은 러시아 작전에서 사용되는 것인데요- 여러분 작전의 대상의 마음에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하실 가능성이 있으신 겁니다. 이는 러시아에서 오랫동안 "반사적 컨트롤"이라고 불러온 것입니다. 이는 다른사람에 대한 정보를 사용하는 능력으로 이를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리도록 합니다. 이는 국가급 이미지 컨트롤과 인식 관리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에 따라 네트워크에 기반하거나 그렇지 않고 행해집니다. 또다른 예를 들어드리죠. 2014년 2월 초에 러시아가 크리미아 반도를 침략하기 수 주 전 한 전화통화 내역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미국 외교관 2명의 통화로 이들은 마치 우크라이나에 킹메이커 게임을 하는 듯 들렸고 설상가상으로 유럽연합의 위기 해결이 빠르지 못하고 리더십이 부재하다고 악담을 퍼붓는 내용이었습니다. 언론은 이 통화내용은 보도했고 계속되는 외교적 반발이 워싱턴과 유럽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토지 횡령에 균열된 반응과 무책임한 태도를 낳았습니다. 임무가 완수된거죠. 해킹된 통화 내역과 이메일, 네트워크가 계속 헤드라인을 붙들고 있는 동안 실제 작전은 여러분의 결정과 의견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모두 국가의 전략적 이익 수행과 맞아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이 정보화 시대의 힘입니다. 이 정보는 모두 그만큼 더 유혹적이고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여 전달하기에 훨씬 편합니다. 그것이 진실일때는요. 본래대로라면 대중이 접근하지 못할 전화 통화와 이메일에 담긴 진실에 관심이 없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진실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이 왜 공개되었는지 여러분이 알지 못한다면요. 우리는 우리가 점점 더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묘하게도 "사이버공간" 이라고 이름지은 이 공간이 1과 0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정보와 그 배후의 사람들에 의해 정의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는 컴퓨터와 장치의 네트워크 이상입니다. 컴퓨터와 장치와 교류하는 마음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에는 암호도 없고 방화벽도 없으며 이중 인증도 없고 여러분을 보호해줄 복잡한 암호도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방어 기제가 있습니다. 훨씬 강력하고, 훨씬 적응력있고, 항상 최신판인 방어기제가요. 바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죠. 거짓을 폭로하고 사실을 위해 압박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은 굴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안녕하세요 엔론, TED에 다시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모시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엔론 머스크: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A: 이제 30분 정도 동안 당신이 그리는 흥미로운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데요. 첫 질문이 좀 아이러닉할 것 같습니다. 왜 뚫으시려는 거죠? EM: 네. 제 스스로도 그 질문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저희는 LA의 지하에 구멍을 내려고 하는데요. 이는 교통 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3차원 네트워크의 터널이 될 수도 있는 시발점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교통 체증은 오늘날 우리의 영혼을 탈탈 터는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죠. 인생에서 너무도 많은 부분을 가져갑니다. 아주 끔찍합니다. LA 에선 특히 더 끔찍하죠. (웃음) CA: 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그림을 오늘 가져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보여드려도 될까요? EM: 네, 당연하죠. 여러분께 처음 보여드리는 겁니다. 저희가 말하고 있는 게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3차원 터널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터널의 출입구를 도시의 교통망과 완벽하게 합칠 수 있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와 그에 달린 자동차용 스케이트 보드 같은 게 있다면 두 대의 주차 공간만으로도 터널의 출입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스케이트 보드에 싣는 것이죠. 일단 제한 속도는 없지만 저희는 시속 200 km 로 작동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CA: 얼마라고요? EM: 시속 200 km 니까, 시속 130 마일 정도요. 예를 들자면, 웨스트우드에서 LA 공항까지는 5-6분 정도 걸릴 겁니다. (박수) CA: 그러면 초기에 만들어진 것은 요금을 내는 톨게이트 형태의 도로겠군요. EM: 그렇습니다. CA: 지상 도로의 교통량도 약간은 줄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M: 여러분들이 눈치를 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터널 깊이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위로 올리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내려갈 수 있죠. 가장 깊은 광산은 가장 높은 빌딩의 높이보다 훨씬 더 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차원 터널 네트워크로 그 어떤 형태의 도심 정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핵심입니다. 터널에 대한 반론으로는 한 층의 터널을 추가해서 교통량을 해소하더라도 모두 사용이 되어서 처음의 체증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터널의 갯수와 깊이는 제한이 없습니다. CA: 하지만 이전의 경우를 보면, 땅을 파는 비용은 엄청났습니다. 그 때문에 이런 아이디어가 실현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EM: 그렇죠. 그 말도 맞습니다. 예를 들어 드리자면, LA 지하철 연장 공사가 2.5마일 정도였는데 완공되는데까지 20억 달러가 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LA 에서 지하철 연장 공사를 하려면 1마일에 10억 달러 정도가 듭니다. 그렇다고 세계 최고의 지하철 시설은 또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터널을 만든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게 맞습니다. 저는 터널 1마일을 뚫는 데 있어서 생산성을 10배 이상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A: 실현 방안은 뭔가요? EM: 사실 두 가지만 해결할 수 있다면 굉장한 성과를 이룰 수 있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터널의 지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겁니다. 규정에 따르면, 1차선 터널의 경우에는 지름이 26-28피트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사고가 날 경우나, 응급 차량 연소 기관 차량을 위한 충분한 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지름을 저희가 원하는 절반 크기의 12피트로 줄인다면, 전기 스케이트가 다니기에도 충분하고 지름을 절반으로 줄이면 단면적은 4분의 1로 줄어들고 터널 공사 비용은 이 단면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렇게 한다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향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굴착 기계는 절반의 시간은 굴착에 쓰고 나머지 절반은 터널 벽을 강화하는 데 사용합니다. 즉, 굴착과 내벽 강화를 한 번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든다면 두 배의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 둘을 합치면 8배의 향상이죠. 그리고 이 기계들은 성능을 100% 다 쓰고 있지 못하기에 기계의 성능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최소 2배 많게는 4-5배의 향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1마일 당 비용을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꽤나 분명한 일련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게리라고 하는 애완용 달팽이가 있는데요. 이 이름은 "사우스 파크" 아니 "네모바지 스펀지밥"에서 따왔습니다. (웃음) 현재 게리는 터널 굴착 기계보다 14배 정도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웃음) CA: 그래서 게리를 이기시겠다? EM: 네, 이기고 싶어요. (웃음) 아주 끈기가 있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기면 큰 승리가 될 겁니다. 달팽이를 이기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CA: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도시를 생각할 때 해결책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드론 같은 걸 생각하는데요. 지상과 떨어져서 말이죠. 왜 이게 더 나은 해결책이 아닌거죠? 터널을 뚫는 비용도 필요 없는데요. EM: 저도 날아다니는 것들 참 좋아하는데요. 저희 로켓도 만들잖아요. 날아다니는 것들 좋아합니다. 비행 물체에 대해 근본적인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행 자동차에는 어려움이 몇 가지 있습니다. 꽤 시끄럽고 여기서 나오는 바람이 꽤 세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뭔가가 여러분의 머리 위를 날아다닌다고 해보세요. 비행 자동차가 여기저기 날아다니면 절대로 안정을 주는 상황은 아닐 겁니다. (웃음) 이렇게 생각하진 않을 거예요. "오늘 기분이 훨씬 더 좋네." "휠 캡은 점검했겠지? 갑자기 날아와서 내 목을 치는 거 아냐?" 아마 이렇게 생각하겠죠. CA: 그래서 미래 도시에 대한 당신의 비전은 지하에 수많은 3차원 터널 네트워크가 있는 것인데요. 혹시 하이퍼루프와 연관이 있나요? 몇 년 전에 발표하신 하이퍼루프에 터널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EM: 네, 저희는 하이퍼루프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꽤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저희는 교통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학생 공모전 용으로 스페이스X 옆에 하이퍼루프의 시험용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거대 하드론 충돌기 이후 부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진공실입니다. 꽤나 재미있는 일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취미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저희는 이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 학생 프로젝트를 밀어줄 자그마한 동체를 만들었고, 이것이 다른 것을 밀지 않을 때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지를 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겨우 0.8마일의 길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 열차보다도 빨리 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했습니다. CA: 우와. 브레이크도 잘 만들었네요. EM: 네, 맞아요, 그러네요. 산산조각 나거나, 빨리 가거나 둘 중 하나였을 거에요. CA: 하지만 당신은 꽤 긴 거리를 터널 안에서 이동하는 하이퍼루프를 그렸던 거네요. EM: 바로 그겁니다. 굴삭 기술을 살펴 보면 터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하수면을 막아야 하고 그러자면 5-6 기압을 버틸 수 있는 외벽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진공이나 그에 가까운 상태는 겨우 1기압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지하수면을 버틸 수 있는 터널을 지으면 자연히 진공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CA: 그렇군요. EM: 네, 그렇습니다. CA: 그게 다 그려 지시는군요. 그렇다면 당신은 어느 정도 길이로 하이퍼루프를 만들 건가요? EM: 딱히 그런 한계는 없는 것 같아요. 원하는 만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만약에 DC 에서 뉴욕으로 가는 하이퍼루프를 만든다면 아마도 전체를 지하로 만들 것 같아요. 워낙 복잡한 곳이니까요. 수많은 빌딩과 주택을 지나가겠죠. 또 깊이만 충분하다면 터널을 알아챌 수도 없을 거예요. 가끔, 자기 집 밑으로 터널이 지나가면 굉장히 짜증날 거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든요. 만약에 주택 아래로 터널 지름 3-4배 정도의 깊이에 터널이 지나간다면 터널이 거기 있는지조차 모를 거예요. 사실 여러분이 어떤 장치를 쓰던 터널이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면 하마스가 뚫어 놓은 터널을 찾는데 혈안이 된 이스라엘 군이나 마약 터널을 찾으려고 하는 미국 국경 수비대로부터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즉, 현실적으로 땅은 진동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터널 깊이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진동 감지가 불가능합니다. 굉장히 정밀한 지질탐사 도구가 있다면 찾아낼 수도 있겠지만요. CA: 그래서 이 일을 위해서 심심한(뚫는) 회사 (The Boring Company)를 설립했군요. 좋아요, 아주 재밌네요. (웃음) EM: 뭐가 재밌다는 거죠? (웃음) CA: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나요? EM: 음, 아마도 2-3% 정도요. CA: 취미네요. 여러분은 엔론 머스크 씨의 취미를 보고 계십니다. (웃음) EM: 뭐 그런 셈이네요. 주로 인턴이나 단시간 일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기계도 중고로 샀고요. 아직은 시험단계이지만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어요. CA: 그러니까 더 많은 시간은 테슬라에서 충전 자동차 같은 운동 수단을 만드는 데 할애하겠네요. 혹시 터널 프로젝트의 실행 동기 중 하나가 전기 자동차던 자율 주행 자동차건 간에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차량이 도로에 나오는 것에 때문인가요? EM: 네, 바로 그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율 주행 차랑이 생기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따라서 체증도 해소될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자동차를 스스로 몰고 가는 것 보다 훨씬 더 싸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주는 공용의 자율 기관을 가지게 된다면, 버스를 타는 것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버스 요금보다 더 저렴할 겁니다. 그러면 공유 이동 수단으로 인해 발생할 운전량은 훨씬 더 커질 것이며, 교통 체증은 더 심해질 겁니다. CA: 당신은 전기차가 자동차의 미래라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목표를 가지고 테슬라를 시작했고, 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비웃었는데요. 지금은 훨씬 더 적어요. EM: 네, 맞아요. (웃음) 전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네요. CA: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가 단기나 중기로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나요? EM: 네,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거의 모든 회사가 전기 차량 계획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요도는 다들 다르지만요. 완전 전기차로 가려는 회사들도 있고 시험단계인 회사들도 있어요. 놀랍게도 아직 (수소) 연료 전지를 추구하는 회사도 있지만, 길게 갈 것 같지는 않아요. CA: 그런데요 엔론 "우리가 해냈어. "라고 승리를 선언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세상은 전기차에 집중하라고 하고, 당신은 다른 걸 할 수 있지 않나요? EM: 그러네요. 저는 최대한 오랫동안 테슬라에 머물 생각이에요. 그리고 준비 중에 있는 흥미로운 일도 많고요. 아시다시피, 모델 3이 출시 예정이고요. 테슬라 소형 트럭도 출시 준비 중이죠. CA: 알겠습니다. 그건 이따 다시 얘기하죠. 그러니까 모델 3이 7월 쯤 나올 예정이죠? EM: 네, 7월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CA: 놀랍네요.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자율 주행 기능인데요. 이 기능에 대한 영상도 예전에 하나 보여줬었죠. EM: 네. CA: 지금 모델 S 에도 자율 주행 기능이 있는데요. 이 영상은 어떤 거죠? EM: 지금 카메라와 GPS 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LIDAR 나 레이더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사람과 동일하게 시각만을 활용하는 거죠. 전체 도로 체계는 시각, 카메라를 통해 주행 가능해야만 하고 이를 해결하면 자율 주행도 해결되는 것이죠. 시야를 해결하지 못하면 해결되지 않은 겁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희가 도로 상태에 아주 효과적인 시각 신경망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이유입니다. CA: 대부분은 LIDAR를 채택하는데요. 당신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택했고요. EM: (레이더 없이) 카메라만 가지고도 사람을 능가할 수 있어요. 사람이 하는 것보다 10배 정도 더 잘 할 수도 있을 거예요. CA: 지금 판매 중인 새로운 자동차는 카메라가 8개에요. 아직까진 방금 보여준 것처럼 하지는 못하는데요. 언제 쯤 가능할까요? EM: 올해 말까지 LA에서 뉴욕까지 완전 자율 주행으로 횡단하는 계획에 맞춰서 진행 중이에요. CA: 그러니까 그 말은, 연말까지는 사람이 테슬라에 타서 운전대를 잡지 않고 "뉴욕"을 찍으면 그리로 간다는 말이네요. EM: 네, 그렇죠. CA: 2017년 말에는 운전대를 잡을 필요도 없다는 거죠? EM: 네, 올해 11월이나 12월에는 캘리포니아의 주차장에서 뉴욕의 주차장까지 조향장치에 손을 대지 않고 갈 수 있을 겁니다. (박수) CA: 놀랍네요. 일반 도로를 달리는 테슬라가 이미 있으니까 일부는 가능한 건데요. 국도 체계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도 쌓고 있겠군요. EM: 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길을 중간에 바꾼다고 하더라도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을 거라고 전 꽤 강하게 확신합니다. 이건 굉장히 쉽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특정한 경로에 정말 익숙하다면, 그거도 하나겠지만, 한 국가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했을 때 그 안에서 모든 곳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그 도로를 잘 알아야만 합니다. 즉, LA 에서 뉴욕에만 국한된 게 아니란 뜻이죠. 당일에 실시간으로 시애틀에서 플로리다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LA에서 뉴욕으로 가려고 했다가 LA 에서 토론토로 바꿀 수도 있는 것이죠. CA: 규제에 관한 것은 차치하고 기술적인 측면만 봤을 때 누군가가 당신의 차를 사서, 말 그대로 핸들에 손을 대지 않고 한숨 자다가, 깼을 때 도착했다고 알아차리는 걸 안전하게 하는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EM: 한 2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진짜로 어려운 것은, 예를 들어 99.9% 의 확률로 작동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1000분의 1의 확률로 사고가 난다면, 편하게 잠들 수가 없을 테니까요. 절대로 잠들면 안 되겠죠. (웃음) 절대 완벽해 질 수는 없을 거에요. 완벽한 시스템은 있을 수 없어요. 하지만, 만약에 100번 또는 1000번을 사는 동안에도 겨우 한 번 정도 사고가 난다면 일평생 사고를 겪을 일이 거의 없을 거고, 저는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CA: 자는 것도요. 제가 생각하기에 당신의 큰 걱정 중 하나는 사람들이 너무 일찍 이 시스템을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끔찍한 사고가 나서 모든 걸 되돌리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EM: 음, 제 생각에는 자율 시스템이 정말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사고를 줄일 거라고 생각해요. 차량 안전에 대해 평가해야할 것은 이게 확률적이라는 것입니다. 제 말은, 어떤 경우에는 사람이 탑승해서 실수로 사고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없을 수는 없습니다. 자율 주행에 있어서의 기준점은 이 기능을 신뢰하기 위해서 얼마나 더 사람보다 뛰어나야 하느냐 하는 것이죠. CA: 하지만 말 그대로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갖게 되면 전체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커 보이네요. 그 단계에서는 주인을 일터에 데려다주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우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돈을 벌어다주고, 이를 통해 자동차를 빌리는 비용을 충당할 정도가 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차량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처럼 말씀하셨으니까요. 이게 진짜로 가능할까요? EM: 네. 결과적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겁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를 공유할 수 있을 거에요.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해서 혼자서만 사용할 수도 있고, 친구나 가족들하고만 공유하거나 아니면 최고 등급을 받은 사람들하고만 나눠 쓸 수도 있고, 특정 시간대에만 공유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100% 확신합니다. 단지 시기의 문제죠. CA: 놀랍네요. 반 정도는 가능하다고 말씀하셨고 9월 쯤 발표 예정이신데 혹시나 오늘 저희한테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으신가요? EM: 트럭의 맛보기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죠. (웃음) 살아 있어요. CA: 알겠습니다. EM: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해 굉장히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네, 그래요. (웃음) CA: 잘 보이지는 않는데 쉽게 볼 수 있는 자그마한 트럭은 아닌 것 같네요. 엄청난 녀석으로 보이는군요. 어떤 면에서 절반이라는 거죠? EM: 이건 중장비, 장거리용 세미트럭입니다. 운송 가능 무게는 최상급이고 장거리 운행도 가능합니다. 즉, 중장비 트럭 물류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죠. 오늘날의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중 한 분야입니다. 사람들은 전기 트럭이 힘이나, 운행 거리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테슬라 세미로 저희는 전기 트럭이 실제로 디젤 세미보다 낫다는 걸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트럭들끼리 줄다리기를 한다면 테슬라 세미가 디젤 세미를 언덕으로 끌고 올라갈 겁니다. (웃음) (박수) CA: 아주 멋지네요. 단기적으로는 무인이 아니에요. 트럭 운전사들이 몰고 싶어하는 트럭이 될 것 같네요. EM: 네, 맞아요. 이 트럭이 흥미로운 점은 전기 모터로는 평평한 RPM 곡선을 보이는 반면에 디젤 모터 같은 내연 기관 모터는 언덕 같이 솟아오른 RPM 곡선을 보이죠. 테슬라 세미는 굉장히 빠른 트럭일 겁니다. 트럭을 스포츠카처럼 운전할 수 있을 겁니다. 기어도 없습니다. 단일 속도 같은 거죠. CA: 뭔가 대단한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떤 종류일 지, 어떻게 끝날 지는 모르겠지만 위대한 영화가 될 거예요. (웃음) EM: 시험 운전이 꽤 별나긴 했어요. 이 첫 트럭의 프로토타입을 운전했을 때 굉장히 특이했어요. 이렇게 큰 트럭을 운전하는데, 엄청 민첩했었거든요. CA: 잠깐만요, 이미 프로토타입을 몰아 보셨다고요? EM: 맞아요, 주차장에서 했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CA: 놀랍네요. 가상 제품이 아니군요. EM: 이 큰 트럭을 몰면서 말도 안되는 움직임을 보였죠. CA: 아주 멋지네요. 자, 그럼 정말 굉장한 사진에서 조금은 덜 굉장한 사진을 보죠. "위기의 주부들"인가에서 나오는 귀여운 집 사진인데요. 이게 갑자기 왜 나온거죠? EM: 이 사진은 미래가 어떻게 변할 지를 보여주는 사진이에요. 진입로에는 전기차가 있고요. 전기차와 집 사이를 잘 보시면 세 개의 파워월이 벽 옆에 위치해 있고, 지붕은 태양발전 지붕입니다. 즉, 실제로 태양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CA: 그렇군요. EM: 이건 실제 사진, 인정하자면, 실제 가짜 주택이죠. 실제이지만 가짜인 주택입니다. (웃음) CA: 그러니까 지붕에 쓴 타일 중 일부는 태양열 발전이 가능하고요. EM: 맞아요. 태양 유리 타일은 아주 가는 크기로 질감과 색깔을 바꿀 수 있고 미세 루버 창 같은 게 유리에 있어서 땅에서 보면 뒤에 태양전지가 있건 없건 동일하게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지면에서 보면 모두 색깔이 동일하죠. 만약에 헬리콥터에서 본다면 유리 타일 뒤에 태양전지가 있는지 없는지 궤뚫어 볼 수 있긴 합니다. 땅에서는 모르지만요. CA: 태양빛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곳에만 설치하니까 지붕이 꽤 저렴해지겠네요, 맞나요? 지붕에 타일을 설치하는 것보다 많이 비싸진 않겠군요. EM: 그렇습니다. 저희는 지붕을 설치하는 비용과 전기료의 합이 그러니까 태양 유리 지붕 시공에 드는 돈이 일반 지붕 시공 비용과 전기료보다 저렴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설치를 안하면 경제를 모르는 멍청이죠. 저희는 이게 보기도 좋고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해요. 보증 기간을 평생으로 정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제품의 질이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강화 유리거든요. 집이 무너져서 아무것도 남지 않아도 유리 타일은 남아있을 거예요. (박수) CA: 굉장하군요. 제가 듣기로는 몇 주 뒤에 네 가지 종류로 출시될 거라고 하던데요. EM: 네, 처음에는 두 종류로 시작하고 나머지 둘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에요. CA: 당신이 생각하는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이런 종류의 지붕으로 바꾸는 주택이 몇 채나 있을 것 같아요? EM: 음, 결국에는 대부분의 주택이 태양발전 지붕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생각해야할 기간은 한 40-50년 정도로 잡고 있어요. 평균적으로 지붕은 20-25년에 한 번씩 수리를 하거든요. 또 전체를 바로 바꾸지도 않죠. 하지만 결국에는 예를 들어, 지금으로부터 15년 뒤에는 태양발전 지붕이 없는 게 이상하게 될 겁니다. CA: 혹시 여기에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교체 비용으로 인한 태양 발전의 경제성에 관련된 인식 모형이 있나요? 대부분의 주택은 필요한 만큼의 전력을 공급할 충분한 햇볕을 실제로 받고 있잖아요. 이 전력을 가둘 수 있다면 필요한 만큼 공급이 될 텐데요. 말하자면 전력선을 끊어도 되겠죠. EM: 사는 지역이나, 지붕의 면적에 따른 집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대부분의 주택의 지붕의 면적은 가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만한 크기라고 할 수 있어요. CA: 그러니까 전기차나, 전기 트럭 그리고 이런 주택의 경제성에 있어서 열쇠는 당신이 테슬라에서 크게 도박을 건 리튬-이온 전지의 가격 인하겠군요. 여러 방면에서 이게 핵심 자산이겠어요. 그리고 당신은 이 자산을 갖기로 결심했고 여기 보이는 것을 통해 리튬-이온 전지의 공급량을 두 배로 늘려줄 세계에서 가장 큰 생산 공장을 만들었는데요. 이건 뭔가요? EM: 이건 현재 진행 중인 기가팩토리에요. 모양을 보시면, 얼핏 전체적으로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데요, 완성이 되면 거대한 다이아몬드처럼 보일 겁니다. 그렇게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진북 방향으로 향하고 있죠. 작은 디테일이지만요. CA: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매년 100 기가와트 시에 달하는 전지를 생산할 수 있고요. EM: 100 기가와트 시요. 그 이상을 예상하지만, 맞아요. CA: 지금 현재도 생산하고 있죠. EM: 네, 생산에 들어갔어요. CA: 당신들이 이 영상을 내보냈는데요. 혹시 빨리 감은 영상인가요? EM: 아뇨 느리게 돌린 버전이에요. (웃음) CA: 실제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EM: 최고 속도일 때에는 섬광 전구 없이는 전지가 보이질 않아요. 잔상만 보일 뿐이죠. (웃음) CA: 엔론, 재미있는 미래를 만드는 당신의 핵심적인 아이디어 중 하나는 에너지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미래인데요. 이를 그릴 수 있게 좀 도와주시겠어요? 만약 필요하다면, 기가 팩토리가 몇 개나 더 있어야 그게 가능한가요? EM: 대략적으로는 100개 정도에요. 10개도, 1000개도 아니고, 100개 정도면 될 것 같아요. CA: 굉장히 놀랍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당신은 이 막대한 화석 연료로부터 세상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시는군요. 50억 달러, 아니면 50-100억 달러를 들여서 지금 하나를 만들고 있어요. 이런 프로젝트를 상상할 수 있다는게 굉장히 멋지네요. 그리고 테슬라에서 올해에만 두 개를 더 발표할 예정이고요. EM: 연말쯤 2-4개 정도의 기가팩토리 설치 위치를 더 발표할 것 같아요. 4개 정도요. CA: 와우. (박수) 더 발표하실 예고편 같은 건 없나요? 도시나, 대륙이라도? 아니라고 하셔도 돼요. EM: 세계 시장을 겨냥해야만 해요. CA: 알겠습니다. (웃음) 굉장하군요. 음 이제 말해야 할 주제가 음, 글로벌 시장에 관한 건데요. 정치에 대한 질문을 딱 하나만 할게요. 개인적으로는 신물이 나긴 하지만, 이 질문을 꼭 드리고 싶네요. 당신은 지금 한 사람에게 조언을 하고 있잖아요. EM: 누구요? CA: 왜, 그 기후 변화를 믿지 않는 사람이요. 그리고 당신이 그 일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거기서 나왔으면 하는.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EM: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방을 돌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특정 주제에 관한 의견을 묻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두 자문회의에 있는데 1-2달 마다 한 번 미팅을 가져요. 제가 하는 일은 이게 다라고 할 수 있어요. 가끔 회의에서 기후 변화나 사회 문제를 위해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들이 있고, 저는 이 회의를 이용해서 이민이나 기후 변화의 편에 서서 의견을 내왔어요. (박수) 그리고 이건 회의 주제에도 없던 내용이었는데, 만약 제가 그러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최소한 그에 대한 언급은 됐겠죠. CA: 그렇군요. (박수) 이제 스페이스X와 화성에 대해 얘기해보죠. 지난번에 여기 오셨을 때,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겠다는 어쩌면 말도 안 될 정도로 야망이 가득한 꿈에 대해서 발표를 하셨는데요. 실제로 그 일을 해냈어요. EM: 마침내 그랬죠. 꽤 오래 걸렸어요. CA: 자세히 좀 말해주세요. 여기 보이는 건 뭐죠? EM: 음, 이건 우주 아주 높은 곳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로켓 추진체에요. 빠른 속도로 상단부를 막 올렸을 겁니다. 상단부를 궤도에 올리려면 마하7 정도의 속도가 돼야할 겁니다. (박수) CA: 그러니까 이건 빨리감기... EM: 아뇨, 느리게 돌린 거에요. (웃음) CA: 저는 또 빨리 감은 버전인 줄 알았네요. 여튼, 놀랍습니다. 처음 성공할 때까지 몇 번의 실패가 있었는데, 그래서 지금은 한 대여섯번 정도 성공 하지 않았나요? EM: 여덟, 아홉 번 정도 한 것 같네요. CA: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온 로켓을 쏘는데 성공했고요. EM: 네, 로켓 추진체를 받아서 다음 발사를 위해 준비한 뒤 다시 날려 보냈죠. 재비행과 관련이 있는 곳에 대해서는 궤도 추진체 최초의 재비행이에요. 빠르고 완전한 상태일 때 재사용성이 적절하다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행기나 자동차는 재사용성이 빠르고 완벽하죠. 비행 사이에 비행기를 보잉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CA: 그렇군요. 이 덕분에 10년, 20년 뒤에 수많은 사람들을 화성으로 보내려는 원대한 꿈을 꿀 수 있게 됐군요. EM: 그렇습니다. CA: 그리고 실행하기 위해 이 엄청난 로켓을 만들었고요.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겠어요? EM: 네, 보시다시피 저게 사람이에요. 네, 그리고 저건 로켓이고요. (웃음) CA: 만약 저게 고층 건물이라면, 40층 짜리라고 읽은 것 같은데 그게 맞나요? EM: 조금 더 클 것 같은데 비슷하긴 할 겁니다. 이 로켓의 추진력은, 구성에 따르면 새턴 4호 달 로켓의 4배에 달합니다. CA: 추진력이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로켓의 4배라고요. EM: 네, 맞아요. CA: 하나가요. EM: 네. (웃음) 747의 부품에서, 747의 추진력이 25만 파운드니까 추진력 천만 파운드 당 747기 40대가 되겠네요. 모든 엔진이 켜지면 747 120대 정도의 추진력이 나옵니다. CA: 그러니까 지구 중력을 벗어나게끔 만들어진 기계로, 지난번에 제게 이 비행체가 747 기체와, 사람, 짐, 등등을 다 궤도에 올릴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EM: 맞아요. 이 로켓은 연료, 승객, 짐을 가득 실은 747을 짐으로 실을 수 있어요. CA: 이걸 기반으로, 이렇게 생긴 행성간 이동 시스템을 최근에 발표하셨어요. 이 사진은 당신이 그리는 20년? 30년 뒤의 미래인가요? 이 로켓에 사람들이 탑승하는 거요. EM: 8-10년 내에 이뤄졌으면 해요. 열망을 품고 목표로 하고 있어요. 내부 목표는 더 공격적이지만요. (웃음) CA: 그렇군요. EM: 비행체가 꽤 커보이고, 다른 로켓들에 비해서 크기도 하지만, 미래의 우주선은 이 로켓마저 보트처럼 보이게 만들 겁니다. 미래의 우주선은 진짜로 거대할 거에요. CA: 왜 그렇죠, 엔론?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죽기 전에 화성에 백만명을 보내서 도시를 건설하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왜 그래야 하나요? EM: 영감을 주고 끌리는 미래를 꿈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살고 싶게 하는 이유가 중요하다고 믿거든요. 마치, 왜 살려고 하나요? 목적이 뭐에요? 영감을 주는 것은요? 미래에 대해 꿈꾸는 것은요? 만약 이 우주에 지구 밖에 없다면, 미래에 우리가 우주에서, 다른 행성에서도 살아가는 종족이 아니라면, 저는 이러한 미래가 없다는 사실이 꽤나 실망럽다고 생각해요. (박수) CA: 사람들은 이걸 그렇게 큰 문제로 취급하진 않아요. 기후에서부터 빈곤에 이르기까지 많은 긴박한 문제들이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건 약간 논지를 흐리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이러한 미래를 생각할 게 아니라 현재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있어서 당신은 충분히 큰 역할을 했어요. 왜 거기에 머물지 않으려는 거죠? EM: 음, 제 생각에 저는 미래를 확률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같아요. 확률들이 가지를 친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하는 행동 중에서 이런 확률에 영향을 주는 것도 있고, 하나를 가속시키거나, 느리게 만드는 행동이 있을 거에요. 이런 확률들에 새로운 걸 추가할 수도 있을 거고요. 지속가능한 에너지는 분명 일어날 일입니다. 만약 테슬라가 아니거나, 테슬라가 없었더라도 필요에 의해 생겼을 거에요. 똑같은 말입니다만,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없다면 지속 불가능한 에너지만 있다는 것이죠. 언젠가는 다 써버릴 것이고, 경제학의 법칙에 따라 사람들은 피할 수 없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갔을 겁니다. 테슬라와 같은 회사의 근본적인 가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등장을 가속화하는 정도에 있습니다. 없어도 일어나는 것보다 빠르게요. 테슬라 같은 회사에서 근본적인 선의가 뭐냐고 한다면, 일어나면 좋은 일들을 10년, 혹은 더 빨리 앞당기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테슬라의 근본적이고 열망적인 장점이라고 제가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러 행성에 살고 우주 여행을 하는 문명입니다. 이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게 필수적이지 않다고 인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있는 미래는 대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우주여행을 하는 문명은 꼭 일어날 일은 아니에요. 우주에 대한 발전을 살펴보면, 1969년 우리는 사람을 달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1969년도에요. 그리고 스페이스 셔틀이 있었죠. 스페이스 셔틀은 사람을 오직 저궤도로만 데려갈 수 있었죠. 그러다가 스페이스 셔틀이 은퇴했고, 미국은 사람을 궤도로 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게 현재 경향이에요. 이제 아무 것도 없어요. 사람들은 기술이 자연히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오산이에요. 스스로 나아지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낫게 만들어야 발전하지, 가만히 나둔다면 실제로는 퇴보한다고 생각해요. 고대 이집트와 같은 위대한 문명을 보면, 과거에는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만드는 방법을 잊었어요. 그리고 로마인들은 놀라운 수로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까먹었죠. CA: 엔론, 당신의 말을 듣고, 당신이 한 일들을 보고 있자면 모든 것들에 대해 독특한 두 가지 동기부여가 있는 것 같아 굉장히 흥미롭네요. 하나는 인류의 장기 선을 위해 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재미있는 일을 하려는 욕구 같아요. 가끔 보면 당신은 목표로 도달하게끔 만드는 어떤 것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테슬라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만들고자 해서, 아주 잘 빠지고 멋있는 자동차를 이용했어요. 태양열 발전을 위해서는 아름다운 지붕을 만들었어요. 아직 당신의 최신 결과물에 대해서는 얘기도 나누지 않았고, 시간도 없긴 한데, 당신은 나쁜 인공지능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고 싶어서, 사람들에게 무한한 기억과 텔레파시와 같은 것을 주기 위해 아주 멋진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만들려고 하죠. 그리고 화성에는, 당신의 말을 들으면 마치, 우리는 인류도 구하고, 백업 플랜도 있어야 하는데다가, 그들에게 영감을 줘야만해요. 그리고 이게 그 방법인 것 같아요. EM: 아름다움과 영감의 가치는 아주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질문의 여지가 없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하고 싶은게 있어요. 저는 누군가의 구세주가 되고 싶은게 아니에요. 저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되 슬퍼지지 않고자 하는 거에요. (박수) CA: 아름다운 말이네요. 저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동의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들 중 무조건 일어날 일은 없다는 것을요. 한 가지 사실은, 당신은 이런 것을 꿈꾸고, 다른 누군가는 감히 생각도 못한 것을 꿈꾸고, 또는 다른 사람은 당신만큼 복잡하게 생각할 수도 없는 꿈을 꾼다는 것 같아요. 엔론 머스크, 당신이 이런 일을 한다는 건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해요. EM: 그런데 만약 시작된다면 좀 미쳤다고 말씀하실 거죠? (웃음) CA: 감사합니다, 엔론 머스크. 아주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박수) 대학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20년을 투자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난한 환경에서 크는 사람은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다음 끼니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하고 가족이 월세를 어떻게 마련할지를 걱정하죠. 반면에, 저의 부모님과 제 친구들의 부모님은 택시 운전이나 경비원 일을 하면서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청소년기가 되어서야 이런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정규 교육의 3분의 2가 지나버렸고 되돌리기에는 거의 너무 늦은 시기이었습니다. 가난하게 자란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죠. 저는 7형제 중에 둘째였고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서 홀어머니에게 길러졌습니다. 뉴욕 주의 퀸즈에서 살았죠. 저소득층에서 자란 덕분에 저의 형제들과 저는 뉴욕에서 가장 문제 많은 공립학교를 다녔습니다. 저는 7학년 때 60번 넘게 결석했습니다. 그냥 수업이 듣기 싫었어요. 제가 다닌 고등학교의 출석률은 55%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졸업자들 중 오직 20%만 대학에 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결국 대학 입학에 성공했고 제 친구 브레넌에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대학교에 진학할 것인지 항상 물어봤다고 말했습니다. 전 브레넌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죠. "카림, 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없어." "넌 어느 대학을 갈거니? "라는 질문이 전부였다고 하더군요. 그런 방식으로 질문했기 때문에 대학을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요즘 저는 다른 질문을 받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대학에 갈 수 있었나요? "라고요. 몇 년 동안은 운이 좋았다고 대답했죠. 그런데 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저와 제 형은 거의 같은 시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나중에 형은 2년제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저는 형이 왜 자퇴를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제 학업을 이어갔죠. 제가 특별연구생으로 코넬 대학에 진학했을 때 비로소 정부의 지원 아래 홀어머니에게 길러지며 학교를 다닌 것의 진정한 교육적 결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형의 궤적이 완벽하게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교육 개혁가들에 대해 배우면서 미국 교육부 장관을 지낸 안 던컨(Arne Duncan) 이나 티치 포 아메리카 설립자인 웬디 콥(Wendy Kopp) 같은 이들도 제가 다닌 학교와 같은 시내 공립학교를 다닌 적이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육 개혁의 너무 많은 부분이 동정하는 시선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가서 저 가난한 도시 아이들이나 불쌍한 이 흑인 아이들과 라틴계 아이들을 도와주자."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공감하며 이렇게 접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나도 네가 처한 곤경을 알아. 난 네가 극복하도록 도와주고 싶어." 요즘 제가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는지 질문을 받으면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도움을 청하는데 부끄러움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중산층이나부유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힘들어하면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나 교사가 와서 도와줄 겁니다. 하지만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회적이 안전망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죠. 7년 전 저는 우리의 공공 교육 체계를 제 손으로 개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름 학교를 열었죠. 연구에서 부유한 아이와 가난한 아이 흑인 아이들과 백인 아이들 간의 성취도 차이의 3분의 2는 여름 학교수업을 듣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난한 동네에서 아이들은 학교에서 3개월 동안 배웠던 것을 여름 방학 동안 다 잊어버립니다. 가을에 다시 개학하면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잊어버린 것들을 다시 알려주는 데에 2달을 보냅니다. 합쳐서 5개월입니다. 미국에선 10개월 동안 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이 매년 5개월치를 잊어 버린다면 절반 밖에 배우지 못한다는 거에요. 겨우 절반이요. 아이들이 여름 동안 학교에 있을 수 있다면 잊어버리지 않겠지만 기존의 여름 학교는 허술합니다. 아이들은 벌을 받는 것처럼 느끼고 교사들은 그저 아이를 돌보는 것 정도로 느낍니다. 그렇지만 학기가 6월 말에 끝나고, 여름 학교가 1주일 뒤에 시작하는데 학교장들이 효과적인 여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를 어떻게 바랄 수 있나요? 적합한 사람을 찾고 행정절차를 완비하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흥미를 가질 만한 과정을 만드는 데 충분한 시간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여름 동안 선생님들에게 감독 교사로서의 권한을 줘서 열정있는 교원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요? 대학 교육을 받은 롤 모델을 조교로 불러서 아이들이 대학에 대한 열망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 학생들을 가르쳐주면서 그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모든 아이들을 학자로서 권한을 부여하고 어떤 대학교에 갈지 물어보고 그들이 가고 싶은 여름학교를 만들어 여름학교 수업의 공백을 채워 3분의 2의 성취도 차이를 없앴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이번 여름까지 합치면, 제 팀은 4,000명이 넘는 저소독층 아이들을 받았고 300명 이상의 열정적인 교사를 훈련시켰으며 1,000개 이상의 계절 일자리를 창출해낸 셈입니다. 뉴욕에서 가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요. (박수)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성공하고 있습니다. 2년간의 독립평가는 우리 학생들이 여름학습으로 공백을 메우고 수학에서 한 달치 독해에서 두 달치 성장을 보임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가을에 3개월 뒤쳐져서 학교에 돌아오는 것 대신 수학에서 네 달치 독해에서 다섯 달치 앞선 상태로 학교생활을 시작합니다. (박수) 10년 전에, 만약 당신이 저에게 "나는 아이비 리그 대학에서 상위 10%로 졸업했어. 그리고 우리의 공공 교육 체계에 변화를 줄 기회를 가졌지. 단지 1년에 2달만 가지고 말이야." 라고 말하셨다면 저는 이와 같이 말했을 것입니다. "에이, 말도 안돼."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단지 두 달을 바꿔서 5달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면 우리가 1년의 남은 부분을 변화시켜서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상상해보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1956년, 자크 쿠스토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황금종려상과 오스카상을 수상했습니다.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Le Monde Du Silence," 번역하면, "조용한 세계"입니다. 이 제목은 '바닷속 세상은 조용하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6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바닷속 세상이 결코 조용하지 않음을 압니다. 비록 물 위에서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여러분이 연중 언제, 어디 있는지에 따라 바닷속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는 정글이나 열대우림만큼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딱총새우같은 무척추동물과 물고기, 그리고 해양 포유동물은 모두 소리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서식지를 찾기 위해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 또 항해를 위해 포식자와 먹이를 구분하기 위해 소리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또한 소리를 들음으로써 주변환경을 알아갑니다. 북극을 예로 들어보죠. 북극은 방대하고 살기 힘든 곳으로 여겨집니다. 때로는 사막으로 묘사되기도 하고요. 너무 춥고 너무나 동떨어져있는 곳이며 한 해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여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구 다른 어떤 곳보다 북극에 있고 싶습니다. 특히 낮이 길어지고 봄이 올 때면요. 제게 있어 북극은, 우리가 수면에서 보는 것과 바닷속에서 일어나는 일 간의 분리를 제대로 구현합니다. 얼음을 내다보면, 온통 희고 푸르고 추울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바닷속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 소리에 우선 여러분은 놀랄 것이고 그 다음에는 행복할 것입니다. 몇 킬로미터를 가는 동안 여러분의 눈이 얼음 외엔 아무 것도 보지 못할 때도 여러분의 귀는 그 곳에 수염고래와 흰돌고래가 있다는 것 바다코끼리와 턱수염바다물범이 있음을 알려줄 것입니다. 얼음도 소리를 냅니다. 끼익 소리, 금가는 소리, 펑하는 소리와 끄응하는 소리를 냅니다. 온도나 해류, 바람이 변할 때면 얼음은 충돌하고 마모됩니다. 한 겨울 100% 해빙 아래에서 수염고래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걸 절대 기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은 시각에만 익숙한 동물이거든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 대부분에게 있어서는 시각이 곧 세계를 항해하는 감각이죠. 화학적 신호와 빛이 잘 전달되지 않는 해저에 사는 해양 동물들에게는 소리가 우리의 시각에 해당합니다. 소리는 물 속에서 매우 잘 전달되죠. 공기 중에서보다 훨씬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매우 먼 거리에서도 신호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북극에서는 이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북극의 해양포유동물은 서로의 소리를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의 여러 신호들을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앞에 무거운 얼음이 있는지, 개빙구역이 있는지 등을요. 비록 그들이 대부분의 생을 물 아래에서 보낼지라도 그들은 포유동물이고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올라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얼음이 얆은 상태, 없는 상태 얼음 가까이의 울림소리를 듣습니다. 북극의 해양 포유류는 풍부하고 다양한 해저 사운드스케이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봄에 들으면 그것은 마치 불협화음 같습니다. (여러 해양 포유동물들의 소리) 하지만 얼음이 딱딱하게 얼면 그래서 큰 온도변화나 해류변화가 없으면 바닷속 북극은 세계 바다 중에서 가장 잔잔한 소리 레벨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부분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라는 직접적인 결과로 인해 계절성 해빙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전혀 규제되지 않는 실험을 우리 행성에 실시하면서 우리는 기후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이상 동안 북극 지역 곳곳에서, 6주에서 많게는 4개월까지 계절성 해빙은 감소해왔습니다. 이렇게 해빙이 감소하는 것은 종종 개빙구역(open water) 시즌이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박이 연중 북극 곳곳을 다닐 수 있는 때가 바로 이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얼음의 크기가 변할 뿐 아니라 나이와 너비도 변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들어보셨겠지만 계절성 해빙이 줄어들면서 물개나 바다코끼리, 또는 북극곰과 같이 해빙에 의존하는 많은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고 있습니다. 해빙이 줄어들면서 해안가 마을이 점차 부식하고 있고 해양 조류와 포유류의 먹이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후변화와 낮아진 해수면은 북극의 해저 사운드스케이프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운드스케이프란 무엇일까요? 저희처럼 직업으로 바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은 수중청음기라는 도구를 쓰는데 이것은 해저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입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주변소음을 녹음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소리를요. 그리고 사운드스케이프는 이 소음의 공간을 만드는 모든 존재들을 설명해주죠. 우리가 수중청음기로 듣는 것들은 실제로 기후가 변화하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세 가지 영역에서 듣습니다. 공기를 통해 물을 통해 그리고 땅을 통해서요. 우선, 공기입니다. 수면의 바람은 물결을 만듭니다. 이 물결은 거품을 만들고 거품은 부서지고 그렇게 부서질 때 그것은 소리를 내죠. 이 소음은 쉬익하는 소리 또는 수신기의 잡음같죠. 북극이 얼음으로 뒤덮여있을 때 바람으로 인한 대부분의 소음은 물기둥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얼음이 대기와 물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북극의 주변소음 레벨이 극히 낮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계절성 해빙이 줄어들면서 북극은 파도 소음을 그대로 받게되었고 태풍 발생 숫자와 그 세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기존에는 조용했던 바다의 소음레벨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물입니다. 계절성 해빙이 적어지면서 아(亞)북극의 종들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더 많은 개빙구역에 의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서식지의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고래와 같은 북극고래들은 등지느러미가 없습니다. 이들은 얼음으로 뒤덮인 물에서 수영하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등에 뭔가가 붙어있는 것은 얼음 사이를 이동하기 유리하지 않죠. 그리고 동물들이 얼음에서 빠져나오기도 어렵고요. 하지만 우리는 지금 모든 곳에서 참고래와 혹등고래 그리고 범고래들이 더 멀리 북쪽으로 그리고 철이 지나고 지나도 듣게 됩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아(亞)북극 종들에 의한 북극의 침략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죠. 북극, 그리고 아(亞)북극 동물간에 먹이 경쟁이 일어날까요? 이런 아(亞)북극 종들이 북극에 질병이나 기생충을 유입할 수도 있을까요? 그들이 해저 사운드스케이프에 만들어낼 새로운 소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 번째는 땅입니다. 그리고 땅에 의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뜻합니다. 개빙구역이 더 많아진다는 건, 사람들이 북극을 더 많이 이용함을 뜻하죠. 바로 이번 여름에 한 거대한 크루즈선이 한 때 유럽과 태평양 사이 가상루트였던 북서항로를 따라 항해를 했습니다. 해빙의 감소하면서 인간은 더 자주 북극을 점유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석유와 가스 탐사와 채굴을 점차 증가시켰죠. 상업용 선박의 출현과 더 많은 관광의 가능성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선박의 소음이 고래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그들의 먹이주는 습관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큰 저주파의 탕탕 소리를 내는 공기총은 매 10초에서 20초 마다 고래들의 수영 및 발성 습관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운드스케이프는 북극해양 포유류들이 소통하는 음향 공간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북극의 해양 포유류들은 연중 특정 시기에 나타나는 매우 높은 단계의 소음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 다른 동물들 또는 해빙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 소리들을 통해 그들은 진화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소리들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죠. 이런 새로운 소리들은 매우 크고, 동물들에겐 이질적입니다. 그 소리들은 우리가 이해하는 방향으로 환경에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되지만 또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향으로도 그렇습니다. 기억할 것은, 소리는 이 동물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감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극의 물리적 서식지가 빠르게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각적 서식지도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마치 이 동물들을 조용한 시골에서 건져 올린 다음 대도시의 러시아워에 떨어뜨려놓은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탈출하지 못하죠. 그럼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바람의 속도를 줄이거나 아(亞)북극 동물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역차원에서 인간이 야기하는 해저 소음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 해결방안 중 하나가 북극을 가로지르는 선박들을 서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배가 서행하면 소음도 줄어들죠. 짝짓기나 수유, 또는 이주 시 중요한 특정 계절이나 지역에는 접근을 제한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게 항해하는 선박들에 관심을 갖고 해저 바닥을 탐험하는 보다 나은 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이미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이 야기한 환경적 변화를 원상태로 돌리거나, 적어도 그 속도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 다시 조용한 해저 세계를 만드는 얘기로 돌아가 봅시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늘날 북극을 유영하는 고래 중 상당 수 특히 수염고래처럼, 이누이트족들이 인간 두 명 몫을 산다고 할만큼 오래 살아온 종들은 자크 쿠스토가 영화를 만들었던 1956년에 충분히 살아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오늘날 우리가 바다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모든 소음을 생각해 볼 때 아마 그 때의 바다는 정말 "조용한 세계"였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남편 폴이 폐암 4기 선고를 받은 며칠 후 우리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였어요. 그가 말했죠. "괜찮아질 거야." 그리고 전 이렇게 대답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응." "우린 아직 괜찮다는 의미를 모르지만." 폴과 전 예일대 의대 1학년 때 만났습니다. 그는 똑똑하고 친절하고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는 차 트렁크에 고릴라 의상을 가지고 다녔죠. 그가 말하길, "이건 오직 긴급상황을 위한 거야." (웃음) 환자를 돌보는 폴을 보며 저는 그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는 단순히 세부적인 병력뿐만 아니라 늦게까지 머무르며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환자들의 삶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나중에 그가 말하길, 제가 심장이 뛰지 않아 심전도가 멈춘 환자를 보고 우는 걸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젊은 우리들이 의기양양했던 시절에도 저희는 고통에 다가가는 방법을 함께 배우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결혼했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폴은 신경외과 전문의 수료를 마칠 무렵 그의 몸무게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요통에 괴로워하기 시작했고, 기침이 끊이지 않았죠. 그래서 병원에 가서 CT스캔을 통해 폐와 뼈에 있는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모두 절망적인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그 절망적인 진단이 저희에게 찾아왔죠. 폴은 병을 발견한 후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는 죽음을 맞이하는 회고록을 썼고 저는 딸 캐디를 출산했으며 딸과 우리는 서로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의학적인 결정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직접적으로 배웠습니다. 폴을 병원으로 데려간 마지막 날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날입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 제게 "나 준비됐어" 하고 말했어요. 그것이 단순히 용감한 결정만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옳은 결정이었습니다. 폴은 산소호흡과 심폐소생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 마지막 순간 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딸을 안는 것이었어요. 9시간이 흐르고 그는 사망했습니다. 전 언제나 저를 환자를 돌보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내과 의사들이 그러하듯이요. 폴을 돌보며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가 투병 기간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가다듬는 것을 지켜보고 그의 고통을 목격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배우며 그가 선택한 것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요. 이러한 경험들은 저에게 회복한다는 건 단지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옴을 의미한다거나 힘든 것을 힘들지 않은 척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었습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고 고통스럽고 혼란스럽죠. 그러나 그저 대상일 뿐입니다. 또한, 우리는 함께 병에 다가가면서 어떤것을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폴이 선고를 받은 후 처음 했던 말 중 하나는 제가 다시 결혼하기를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마치 모든 것을 터놓고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웃음) 매우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었죠. 그의 배려가 느껴졌고, 또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왜나하면 완전히 솔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함을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었어요. 폴의 투병 초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터놓고 나누기로 했습니다. 유언장을 쓰는 일 우리의 사전의료의향서를 완성하는 일처럼 제가 항상 피해왔던 일들 한때는 벅차보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은 마치 결혼식 백년 가약과 같은 사랑의 일종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돌보겠다는 약속,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곁에 있겠다고 맹세하는 것 필요하다면 당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원하는 바를 존중하는 것 그 문서들은 우리 연애사의 한 부분이 되었죠. 의사로서 폴과 저는 그의 진단 결과를 이해하고 또 이를 받아들이는 것에서는 유리한 위치였습니다. 우리는 화를 내지 않았어요.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보아왔고 또 죽음이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알게 된 점이 있어요. 중병의 불확실함과 슬픔 속에 살아가는 것은 굉장히 다른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폐암을 치료하기 위한 거대한 진보가 이루어졌지만 우리는 폴이 몇 달에서 짧게는 몇 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폴은 의사에서 환자가 된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썻습니다. 그는 갑작스레 교차로에 서게 된 것 같은 감정과 어떻게 그가 그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해 썼습니다. 그는 여러 환자들을 치료해왔기 때문에 그들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취를 따라가기 보다는 완전히 혼란스러워했습니다. 폴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나는 오직 거칠고, 공허하며, 어슴푸레 빛나는 하얀 사막을 보았습니다. 마치 모래폭풍이 익숙했던 모든 것들을 지워냈듯이. 나는 나 자신의 죽음과 대면하고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들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 노력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종양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폴을 돌보는 임상의는 제 동료들에게 더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직업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환자가 그들의 병의 예후와 선택할 수 있는 치료안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특히 암과 같이 불치병의 가능성이 있을땐 더욱 더 힘든 일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알고 싶지 않아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알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해답을 얻지는 못합니다. 어떤 때는 최고의 시나리오를 강조하면서 희망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5%의 의사들이 환자에게 예후를 설명할 때 솔직한 의견을 전달하기 보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친절함에서 발현된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환자들이 병으로 발생가능한 결과에 대해 인지하고 있을 때 덜 불안해 하며 더 큰 계획을 세우고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를 덜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가족들은 이 같은 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큰 결단을 내리는데 대단히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아이에 대한 결정이었습니다. 폴에게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아이가 커가는 걸 볼 수 없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는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을 하는 첫 단계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저는 폴에게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죽어가는 것을 보다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물어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의 대답은 놀라웠어요. 그가 말하길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 그래서 저희는 아이를 가졌습니다. 암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완전히 산다는 것은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배워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폴의 종양 전문의는 맞춤 화학 요법을 통해 폴이 신경외과 전문의로 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에는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것이었죠. 암이 진행되면서 폴이 수술에서 글을 쓰는 일로 바꾸었을 때 폴의 말기환자 간병 의사는 폴이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각성제를 처방했습니다. 폴에게 우선순위와 걱정거리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또 폴이 기꺼이 바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이러한 대화들은 치료 방법과 환자 자신의 가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폴은 그 대화들이 가능한한 최대한 빨리 끝내고 마치 그런 일이 일어난 적 없는 척을 하는 '부모님과 성교육' 하는 게 아니라며 농담을 했었습니다. 상황이 변하면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큰 소리로 말해야 하죠. 저는 영원히 감사할 겁니다. 폴의 주치의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하거나 고쳐주려고만 한다거나 하지 않고 폴의 몸은 쇠약해지지만 삶의 의지는 강할 때에 고통스러운 선택을 돕고 조언해 준게 감사해요. 폴이 사망한 후 전 수 많은 꽃다발들을 받았습니다. 그 중 단 한 개만을 폴의 종양 전문의에 보냈습니다. 그녀는 폴의 원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왔고 폴의 선택을 존중했습니다. 그녀는 삶이란 생존 그 이상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몇 주 전, 한 환자가 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심각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죠. 그녀와 삶과 치료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그녀는 "저는 제 말기 환자 치료 팀을 사랑해요. 그들은 '아니오'라고 말해도 된다고 가르쳤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네, 물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Compassion and Choices이라는 조직에서 사람들에게 건강 관리 선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글쎄, 만약 제가 선택할 수 있다면 ..." 이라는 말로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저는 "만약"이라고 적힌 것을 읽으며 왜 환자의 4명 중 1명이 과도하거나 원치 않는 치료를 받는 지 또는 가족 구성원이 과도하거나 원치 않는 치료를 받는 것을 지켜 보게 되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것은 의사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의사들도 이해합니다. 우리는 환자와 그 가족이 겪을 심리적 영향력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의사들 또한 이를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환자 간호사 중 절반, 중환자실 의사 4명 중 1명이 자신의 일을 그만 두는 것을 고민합니다. 환자 중 일부에게 환자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치료를 제공했다는 느낌을 받고 고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사는 환자들에 대해 알기 전까지는 그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또 그 바람이 존중받는지 확신을 할 수 없습니다. 삶을 연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받고 싶으시가요? 시간의 양보다는 퀄리티를 더욱 염려하고 계신가요? 이러한 선택을 하는 것은 모두 배려깊고 용감한 행동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그것은 선택입니다. 우리의 삶의 마지막에서 또 우리 삶 가운데 의료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임신을 하셨다면, 유전 검사를 원하시나요? 인공 관절은 옳은 것일까요? 투석을 하실 경우, 병원과 집 어느 곳을 원하시나요? 이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떤 의료 방법이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까요? 다음 번, 여러분이 건강과 관련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온다면 그 질문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으며 자신에게 옳지 않은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을요. W.S.Merwin의 시가 있습니다. 두 문장 밖에 되지 않지만, 제가 지금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해 주죠. "나에게서 당신의 부재는 실 가닥이 바늘을 통해서 지나가는 것과 같았습니다. 제가 할 일은 지나간 흔적에 색을 입히는 것입니다." 이 시는 저에게 폴에 대한 사랑과 그를 사랑하고 또 그를 잃은 후 얻게 된 새로운 용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폴이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한 것은 우리가 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받아 들일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모두가 태어나고 또 모두가 죽게되지만 아름다음과 삶의 목적을 밝히는 것이죠. 그리고 모든 슬픔과 잠 못이루는 밤들은 기쁨이 되었습니다. 저는 폴의 묘지에 꽃을 남기고 2 살 된 저희의 딸이 풀밭 위를 돌아다니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해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친구들과 함께 석양을 지켜 보았죠. 운동과 명상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저는 다시 결혼하기를 기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딸의 성장하는 것을 지켜 본다는 것입니다. 딸이 성장했을 때, 제가 해줄 수 있는 말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캐디 삶과 죽음, 사랑과 상실과 같은 모든 경험을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란다. 고통을 겪으면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란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 함께 그 과정을 겪으면서 또 숨기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우리의 삶은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깊어질 거야." 저는 암을 다루는 것이 늘 전투가 아님을 배웠습니다 만약 암이 전투라면 아마도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다른 무언가를 위한 싸움일 것입니다. 우리의 일은 운명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과정을 서로 돕는 것입니다. 군인이 아니라 목자처럼 말이죠. 그것이 우리가 괜찮아 질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상황이 그렇지 않더라도요. 큰소리로 말하면서 서로 도우며... 고릴라 수트 또한, 절대 아프지 않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로버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이상한지 이를 설명하는 우리 언어가 얼마나 부적절한지를 연구했습니다. 이러한 것 너머에 있는 그의 생각을 듣는 것은 무척 흥미롭죠.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섭니다. 로버트 사폴스키입니다. (박수) 로버트 사폴스키: 감사합니다. 환상은 항상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저는 뛰어난 경호원을 제압하고 그의 비밀 벙커로 들어갑니다. 장전된 총을 든 채 말입니다. 그는 사람을 향해 돌진합니다. 저는 그의 손에서 그것을 빼앗습니다. 그는 청산가리 약을 향해 돌진합니다. 저는 그의 손에서 그것을 빼앗습니다. 그는 으르렁거리며 초인적인 힘으로 제게 달려듭니다. 우리는 격투하고 싸웁니다. 저는 그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고 말합니다. "아돌프 히틀러 너를 인류 반역 죄로 체포한다." 명예 훈장 버전의 환상은 끝나고 상상 속 현실은 어두워집니다. 제가 히틀러를 잡았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상상해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목에서 척추를 잘라 냅니다. 무딘 장비로 눈을 적출합니다. 그의 고막을 찢고 혀를 잘라냅니다.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튜브로 먹이되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도록, 오직 느끼도록만 해서 그런 다음 발암제를 주입합니다. 그것이 곪아 농포가 생기도록 합니다. 그의 몸 속 모든 세포가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모든 순간이 영원한 지옥 같이 느껴질 때까지요. 이게 제가 히틀러에게 할 짓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이런 환상을 가져왔습니다. 아직도 가끔 생각하는데 상상할 때면 심박은 빨라집니다. 역사상 최악의 사악한 영혼에게 할 이 모든 계획을 생각하면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영혼이나 악을 믿지 않고 사악함은 뮤지컬에서나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사형제도는 반대합니다. 그런데 싸구려 폭력 영화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엄격한 총기 규제는 찬성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제가 레이저총 게임장에 갔을 때 구석에 숨어 사람들을 쏘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다시 말해, 저는 폭력에 관해서 평범한 혼란스러운 인간입니다. 현재, 종족으로서, 우리는 명백한 폭력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샤워헤드에 독가스를 넣고 편지에 탄저균을 전달하며, 비행기로 무기를 전합니다. 집단 강간이 군사 전략이 되기도 하고요. 우리는 절망적이게도 폭력적인 종족입니다. 그런데 복잡한 문제는 우리가 폭력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폭력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종류의 폭력일 때는 그것을 응원하고, 메달을 수여하며 지지하고, 그 영웅들과 관계를 갖는다는 거죠. 올바른 종류의 폭력일 때 그것을 사랑합니다.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절망적으로 폭력적인 종족이면서 놀랍도록 이타적이고 자애롭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 그리고 모호한 중간에서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 시작으로 지루하지만, 행동의 운동적 측면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뇌는 척추에 지시하고, 척추는 근육을 지시해서 무엇을 하도록 명령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을 하게끔 되죠. 이해 어려운 것은 바로 행동이 갖는 의미인데 특정 환경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끔찍하지만 다른 환경에서는 영웅적, 자기희생적 행동이 되거든요. 특정 환경에서 우리 손을 타인에게 얹는 것은 공감 어린 행동이지만 다른 환경에선 큰 배신입니다. 과제는 바로 행동에서 문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무척 어렵죠. 하나 분명한 것은, 뇌 속 특정 부분이나 호르몬 유전자나 어린 시절 경험, 혹은 진화 메커니즘이 모든 걸 설명할 거라 본다면 우린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대신, 모든 행동은 여러 단계의 동기를 가집니다. 예를 들죠. 당신은 총을 갖고 있습니다. 위기가 와요. 시위와 폭력,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어 다닙니다. 불안한 상태에 낯선 이가 달려옵니다. 두려운 것인지, 위협하는 것인지, 화가 난 것인지 분간이 어렵습니다. 손에 권총 같은 것을 들고 있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그 낯선 이가 당신에게 달려옵니다. 그리고 당신은 방아쇠를 당깁니다. 알고 보니, 그의 손에 있던 것은 핸드폰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생물학적 질문을 던지죠. 이 행동을 일으킨 요인은 무엇인가? 무엇이 이 행동을 초래했나? 이와 같은 여러 질문들입니다. 시작해봅시다.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것은 저희를 편도체라는 뇌의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폭력과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는 방아쇠를 당기게끔 인도하는 일련의 과정을 촉발합니다.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편도체의 활동성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이를 이해하려면 조금 되짚어야 합니다. 편도체에 영향을 주기 몇 초, 몇 분 전의 환경은 어떠했습니까? 명백하게 보이는 것들, 시위하는 소리 모든 게 관련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에 더해 당신이 핸드폰을 총이라고 오해했을 확률이 더 커요, 그 낯선 이가 남성이고 덩치가 크며, 다른 인종일 때요. 더 나아가, 만약 당신이 고통 속에 있다면 만약 배가 고팠다면, 만약 피곤했다면 뇌의 전두 피질은 잘 작동하지 않았을 거예요. 뇌의 그 부분은 편도체에 제대로 도달해서 "권총인게 확실해? "라고 묻는 역할을 하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더 멀리 되짚어야 합니다. 몇 시간에서 몇 일가량을요. 이 과정을 밟으며, 호르몬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테스토스테론은 성별에 상관없이 만약 혈액 내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증가했다면 당신은 중립적 표정을 보고 위협적으로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테스토스테론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높아지고 당신의 편도체는 더욱 활동적이 될 것이며 당신의 전두 피질은 더욱 느려질 것입니다. 몇 주에서 몇 달 전까지 돌아가면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신경 가소성의 영역으로 들어섭니다. 뇌가 경험에 대한 반응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만약 지난 몇 달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가득 차 있었다면 당신의 편도체는 팽창했을 겁니다. 뉴런은 더 흥분하게 됐을 거고 전두 피질은 위축되었을 것입니다. 모두 그 일 초 사이 생긴 일과 연관됩니다. 하지만 몇 년을 더 되짚어 봅시다. 가령, 청소년기로요. 청소년기 뇌에서 중요한 사실은 뇌의 모든 부분이 풀가동 되지만 전두 피질은 제외거든요, 절반 정도만 완성됩니다. 전두 피질은 25살 정도까지 완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는 환경과 경험으로 인해 전두 피질이 형성되어 성인이 됐을 때 행동할 것을 형성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더욱 더 되짚어서 어린 시절과 태아기로 모든 가능한 다양한 버전을 돌이켜봅시다. 명백하게, 그 때가 뇌를 형성하는 시기로 중요한 거죠. 그에 더해, 그 시기의 경험은 후생적 변화를 생성합니다. 영구적인데, 특정한 경우에는 특정 유전자를 영구 활성시켜서 다른 것들을 꺼버리기도 합니다. 한 예시로써 만약 태아기에 당신이 모체의 높으 스트레스 호르몬에 노출되었다면 후성유전학은 당신의 성인기 편도체를 더 활성된 형태로 형성할 거예요. 그리고 당신은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갖게 되는 거죠. 하지만 아주 더 돌이켜서 당신이 그저 태아였을 유전자 집합체였을 때로 가봅시다. 유전자는 이 모든 것에 정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유전자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는 건데 유전자는 다른 환경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거든요. 명백한 예시를 들어보죠. MAO-A라는 유전자 변형체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걸 가졌다면 반사회적 폭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오직 어린시절에만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한해서요. 유전자와 환경은 상호작용하며 당신이 방아쇠를 당기기 일 초 전 일어나는 일들은 평생의 유전자-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반영하게 됩니다. 충분히 놀랍지만, 더욱 뒤로 돌이켜봐야합니다. 몇 세기를 거슬러서요. 당신의 조상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가령 그들이 유목하는 목축민이었다면 그들이 목축민이었다면 사막이나 초원에 살면서 낙타, 소, 염소 무리와 살았다면 그들은 체면문화라는 것을 만들어낼 공산이 높습니다. 전사 계층을 형성하고 보복성 폭력, 씨족간 복수를 할 수있죠. 그리고 놀랍게도, 수세기 후에 당신이 자라며 형성한 가치관에 여전한 영향을 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수 백만 년 뒤로 유전자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인데 함축적으로 유전자 진화를 말하는 거죠. 가령, 당신이 보는 것은 다른 영장류간의 패턴입니다. 몇몇 종은 극도로 낮은 공격성을 갖고 진화했고 다른 종들은 그 반대로 입니다. 그 사이에는 인간이 존재하는데 다시 말하지만, 복잡하고 정의하기 어려운 종족이자 특정 방향으로 갈 잠재력을 가진 종족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된다는 걸까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당신이 행동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이 끔찍하든 경이로운 것이든 상관없이 아니면 그 사이의 행동이든지 그걸 이해하려면 당신은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 초 전부터 수백만 년 전까지 그 모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요. 여기서 어떻게 결론 지을 수 있을까요? 공식적으로, 이건 복잡합니다. 와, 굉장히 도움이 되죠. 무척 복잡해요. 아주 조심스런 주의를 기울여 접근해야 할 겁니다. 행동을 야기한 것이 무엇인지 결론짓기 전에 말이죠. 특히 그것이 당신이 엄격하게 판단하는 문제라면 말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 모든 것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변화와 관련된 것입니다. 제가 언급한 생명 활동의 모든 부분은 상황이 달라지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가령, 생태계는 변합니다. 수천 년 전, 사하라 사막은 무성한 초원이었습니다. 문화도 달라집니다. 17세기 유럽의 가장 무서운 종족은 스웨덴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모든 지역을 파괴했죠. 오늘날의 스웨덴 군대는 이러합니다. 그들은 200년 동안 전쟁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뇌의 변화입니다. 뉴런은 새로운 회로를 형성합니다. 회로는 끊어지기도 하고요. 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변화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류 변화의 경이로운 사례가 나옵니다. 첫 째, 존 뉴턴이라는 사람입니다. 영국의 신학자로서 대영 제국의 노예제 폐지에 주요 역할을 했죠. 1800년대 초반에요. 놀랍게도 이 사람은 청년기의 몇 십년을 노예선의 선장으로 지냈고 그 후 노예제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부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달라졌습니다. 그의 안에서 뭔가 변화했습니다. 뉴턴 그 스스로가 찬양한 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으로 그가 작사한 찬송가 "놀라운 은총"을 얘기하죠. 이 사람은 젠지 아베입니다. 1941년 12월 6일 아침, 일본군 폭격기 중대를 이끌어 진주만을 공격기 전입니다. 그리고 이건 같은 사람의 50년 후 모습으로 폭격에서 생존한 사람을 껴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인이 되어 젠지 아베는 진주만 생존자들을 세리머니장(의식)에서 만났고 부족한 영어로 젊은 시절 자신이 한 일을 사과했습니다. 이제는 이것이 꼭 십년 이상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때로, 경이로운 변화는 단 몇 시간 내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1914년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1차 세계대전 휴전을 생각해 보십시오. 짧은 휴전을 협상함으로써 군인들이 나가서 참호선 사이 무인지대에서 시체를 수거하도록 했습니다. 곧 영국군과 독일군은 이를 수행하였고 시체 운반을 서로 도와주었습니다. 또 얼어붙은 땅을 함께 파서 묻는 걸 도와주었고, 함께 기도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함께 축구를 했고 전쟁 후에도 만나도록 주소도 교환했습니다. 휴전은 장교들이 도착해서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 이어졌죠. "너희가 서로를 죽이던 때로 돌아가지 않으면 너희를 죽일 것이다." 단 몇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이들이 완전히 새로운 분류의 "우리", 참호 안에 있는 양측 모두를 포함한, 아무 이유도 없이 죽어가는 우리와 참호선 뒤의 얼굴 없는 이를 전당물로 사용하는 "그들"을 형성하기까지요. 때로, 변화는 몇 초안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마도 베트남 전쟁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사건은 바로 미라이 학살일 것입니다. 미군 여단이 민간인이 가득한 경비 없는 마을로 들어가서 350에서 500 명 가량의 사람을 죽이고 여성과 어린 아이를 집단 강간하고 신체를 불구로 만들었죠. 끔찍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났기에 끔찍했고, 정부가 부정했기에 끔찍했고, 미국 정부가 제대로 된 조치를 결국 취하지 않았기에 끔찍했고 명백하게도 일회성 사건이 아니었기에 끔찍했습니다. 바로 이 사람, 휴 톰슨이 미라이 학살을 멈췄습니다. 그는 무장헬기 조종사였습니다. 그는 그곳에 착륙하고 헬기를 나와 미군이 아기를 쏘고 노모들을 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파악한 후 그의 헬기를 가지고 "우리"와 "그들"를 분간했던 그의 평생의 신조를 무효화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그의 헬기를 미군과 마을 생존자들이 몇 있던 곳 사이에 착륙시켜 기관총을 동료 미군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살생을 안 멈추면 너희를 살육하겠다." 이들은 우리와 다른 더 특별한 존재들이 아닙니다. 같은 뉴런, 같은 신경화학물 같은 생명 활동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피할 수 없는 클리셰(상투적문구)죠. "역사를 공부하지 않는 민족은 역사를 되풀이하게 되어있다." 우리가 여기 갖는 것은 이와 반대입니다. 경이로운 인류 변화의 역사를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를 변화시킬 생명 활동, 그 최악의 활동부터 최고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찬란하고 경이로운 순간을 결코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CA: 어떤 것에 대해 새로운 정신적 모형을 제공하는 강연 이러한 것들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TED 강연입니다. 방금 막 하나 더 생겼습니다. 로버트, 고맙습니다. 저서에도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1년 내 언젠가 당신이 여기 직접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S: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만약에 커피잔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반으로 나누고 또 한번 나누고, 계속해서 나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끊임없이 나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물건을 구성하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질을 발견하게 될까요? 물리학자들은 후자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본 입자가 있다는 걸 알아냈죠. "표준 모형"이라는 이론에 따르면 그 입자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합니다. '표준 모형"은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양자세계를 놀랍도록 명쾌하게 단순화했습니다. 또한, 입자들의 움직임, 상호작용 혹은 결합 방식을 지배하는 힘들이 어떻게 이 세상을 만들어 냈는지 설명해주죠. 그럼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커피잔의 일부분을 확대해보면 원자들이 뭉쳐서 만들어 낸 분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분자는 화합물 중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원자는 주기율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원소들의 가장 작은 단위죠. 하지만 원자는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는 아닙니다. 연구자들은 원자가 작고 밀집한 핵을 가지고 있고, 핵은 더 작은 전자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전자에 대해서 아는 것은 그것이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작고 기본적인 물질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전자는 최초로 발견된 표준모형 입자입니다. 전자는 전자기력에 의해 원자의 핵에 묶여있는데요. 핵과 전자는 광자라는 입자를 교환하면서 서로를 끌어당깁니다. 광자는 빛의 입자로서 전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광자는 표준모형의 기본적인 힘들 중에 하나죠.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된 핵은 더 많은 비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양성자와 중성자는 기본 입자로 알려졌지만, 1986년, 물리학자들이 양성자와 중성자가 쿼크라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혀냈죠. 양성자는 두 개의 up 쿼크와 한 개의 down 쿼크로, 중성자는 두 개의 down 쿼크와 한 개의 up 쿼크를 갖고 있습니다. 원자핵은 강력에 의해 서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강력은 표준모델의 또 다른 기본 힘이죠. 광자가 전자력을 가지고 있듯 글루온이라는 입자는 강력을 가지고 있죠. up 쿼크와 down 쿼크, 그리고 전자만 있다면 원자를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물질을 설명하기에 충분할 것 같지만 고에너지 연구로 여섯 종류의 쿼크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down, up, strange, charm bottom, top 쿼크로 구분되죠. 그리고 쿼크들은 다양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전자와 비슷하지만 더 무거운 뮤온과 타우가 존재하죠. 왜 3개, 오직 3개의 다른 종류의 입자들이 있을까요? 이것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무거운 입자들은 높은 에너지 충돌에 의해 아주 짧은 순간 동안에만 생성되며, 우리가 매일 접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것들이 매우 빠르게 가벼운 입자로 붕괴되기 때문이죠. 그러한 붕괴는 힘을 지닌 입자의 교환을 초래합니다. W와 Z는 광자와 달리 질량을 가지며, 표준 모형의 마지막 힘인 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힘은 양성자와 중성자가 상호 변환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융합 상호작용은 태양이 존재하는 원동력이죠. W와 Z를 직접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우리는 입자가속기의 높은 에너지 충돌이 필요합니다. 표준 모형 입자 중 중성 미자라는 다른 종류의 입자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약력만으로 다른 입자들과 상호작용합니다. 태양에서 생성된 몇 조개의 중성미자는 계속해서 우리를 통과해 지나갑니다. 약한 상호작용을 측정함으로써 뮤온, 타우, 전자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중성미자도 발견되었죠. 이 모든 입자들에는 반물질 형태도 있습니다. 반대의 전하를 가지지만 다른 것들은 동일한 입자죠. 물질과 반물질 입자들은 에너지 충돌로 쌍을 이뤄 생성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만나면 소멸되죠. 표준 모형의 마지막 입자는 힉스 입자입니다. 그것은 우주 배경 에너지 영역의 양자 요동이라고 할 수 있죠. 표준 모형에 따르면, 이 영역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통해 다른 입자들은 질량을 갖게 됩니다. 대형 강입자 충돌가속기를 이용한 ATLAS 실험으로 심도있는 표준 모형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와 힘을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ATLAS 물리학자들은 표준 모형으로 설명되지 않은 수수께끼의 답을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력은 어떻게 들어 맞을까요? 힘 운반자들과 물질 입자간의 진짜 상호 작용은 무엇일까요? 우주 질량의 대부분을 구성하지만 아직 규명되지 않은 "암흑 물질"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표준 모형은 우리 세상에 대한 아름다운 해석을 제공해주지만, 우주는 여전히 탐험해야 할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있습니다. 지난해에 저는 "오리온 프로젝트"에 대해서 7분여동안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이었죠. 현실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지만요. 하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주어진 단 한 해밖에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루어지지 못한 꿈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여러분들께 디지털 컴퓨터의 기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완벽한 시작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루어졌고, 실현됐던 이야기이구요. 그 기계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죠. 그리고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기술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언급하려는 분들이 만약--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누군가가 했을겁니다. 적절한 시기에 나온 적절했던 아이디어였죠. 이곳은 Barricelli의 우주입니다. 또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입니다. 이 우주에서는 이러한 기계들이 생태계를 바꾸는 등 모든 일들을 합니다. 저는 첫번째 원자폭탄 프로젝트 : Trinity로 부터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Manhattan 프로젝트의 일부였는데, 좀 TED와 비슷하죠. 이 프로젝트가 아주 똑똑한 사람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이 똑똑한 사람들 중 세 사람이 바로 Stan Ulam, Richard Feynman, 그리고 John von Neumann 이었죠. 원폭투하 후 von Neumann이 말했습니다. 그는 폭탄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었다고 말입니다: 그는 컴퓨터에 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만 하지 않고 실제로 컴퓨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이 그가 만든 기계입니다. (웃음) 그는 이 기계를 만들었고, 그리고 우리는 이 기계가 작동하는 것에 대한 아름다운 이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비트를 이용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생각은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최초로 이것을 설명한 사람이 1651년의 Thomas Hobbes입니다. 그는 계산과 논리가 어떻게 같은 지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인위적인 생각과 추론을 할 때, 이 모든 것을 계산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더하기와 빼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더 뒤에--1679년--Leibniz는 심지어 빼기도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단지 덧셈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것들이 컴퓨터 혁명을 일으킨 이진 산술법과 논리구조 입니다. 그리고 Leibniz는 처음으로 이런 기계의 제작에 대해서 실제로 얘기했던 사람인데요, 그는 이것을 구슬을 가지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동 레지스터라고 부르는 여러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구멍의 문들이 열리면 길을 따라 구슬이 굴러 떨어지죠. 이것이 바로 모든 컴퓨터들이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단지 구슬을 갖고 하는 대신에 전자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시 1945년의 von Neumannn으로 돌아 가보죠, 그해에 그는 Leibniz 의 발명품과 똑같은 것을 재고안 해냅니다. 전쟁이 끝난 1945년에는 이러한 기계를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전자공학이 발달해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1945년 6월 원자폭탄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을 때, von Neumann은 모든 이론을 종합해서 이것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것은 또한 Turing까지 거슬러 올라가죠, 이전에 그는 의식 없는 작은 유한 사상의 기계(Finite State Automata)로 이 모든것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단지 테이프를 읽고 출력해 내는 것으로 말입니다. von Neumann이 창조한 또 다른 것은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Lewis Richardson은 사람들을 세포처럼 줄지어 세워 놓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조각들을 나눠 주고 짜 맞추게 했습니다. 여기에 인간이 의지를 가질 때를 전기적인 모델로 묘사했는데, 단지 두 사상만 가능했습니다. (웃음) 그건 정말로 가장 간단한 수준의 컴퓨터였죠. 이것이 기본적으로 왜 이진법이 필요한 지를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지 두가지 생각만 가능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엄청나게 모아 놓은것이, 현대 컴퓨터의 기본 골격입니다. 연산장치, 중앙통제장치, 기억장치, 기록매체, 그리고 입출력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다 아는 치명적인 결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실행할때 발생하는 것이죠. 실행들을 통제하는 명령은 아주 철저히 구체적으로 주어져야합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래밍은 완벽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오작동하게 됩니다. 이것의 근원을 보면, 그 오래된 역사는 ENIAC 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려는 기계는, Grand Study Machine 연구소에서 작동되었던, 실제로 거기에 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를 수정해서, 그분들에게 실제 그분들이 가졌던 영예보다 더 많은 영예를 드리고자합니다. 우주를 새롭게 열 수도 있는 그 컴퓨터들은 지금 현재의 어떤 다른 기계들 보다도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컴퓨터들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를 열었고, 사람들은 그걸 봤습니다. 이 사람이 이 컴퓨터를 만들 뻔했던 사람으로 가운데 서 있는 RCA의 Vladimir Zworykin입니다. RCA는 아마도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되어 컴퓨터 쪽으로는 가지 않게 됩니다. 1945년 11월 RCA 사무실에서 있었던 첫번째 회의에서 RCA는 아시다시피 이 모든 것들을 시작했으면서도, TV가 미래이지 컴퓨터는 아니라고 말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모두 여기 있었습니다. 이 기계들을 작동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미 육군에 있던 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von Neumann이 이것들을 모두 취합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을 만들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RCA 가 장소 제공을 거부해서 이것을 프린스턴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Freeman은 이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저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게 저이고, 이것은 전에 이곳에서 강연했던 제 누나인 Esther입니다. 다시 컴퓨터의 탄생으로 돌아갑니다. 이사람이 오래 전의 freeman이고, 이쪽이 접니다. 그리고 von Neumann이고 Morgenstern인데, 이들이 게임이론을 창안해 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프린스턴에 함께 모였습니다. Oppenheimer는 원자폭탄을 제조한 사람입니다. 이 기계는 실제로 폭탄의 계산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Julian Bigelow는 엔지니어로서 어떻게 전자를 이용해 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지 알아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이 연구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앞열에 있는 여자분들이 실제로 코딩을 한 사람들로, 최초의 프로그래머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최초의 컴퓨터광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연구소 체질이 아니었습니다. 연구소의 이사가 쓴 편지인데, 그는 걱정하기를-- "설탕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웃음) 이 글들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웃음) 처음으로 컴퓨터 전문가들이 고생을 했던 때입니다. (웃음) 그들은 이론 물리학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납땜을 실제로 해대는 그런 류의 사람들로, 컴퓨터를 진짜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이 모든 컴퓨터들이 수 많은 트랜지스터를 갖고 실수 없이 초당 수십억개의 연산을 하는 것을 압니다. 이때는 진공관이 쓰였으며, 매우 허접한 기술을 사용해서 라디오 진공관으로부터 이진법적인 형태를 끌어냈습니다. 이때는 실제로 6J6라는 라디오 진공관을 사용했고, 이것이 가격이 더 비싼 진공관보다 더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연구소에서 모든 과정을 글로 남겼습니다. 보고서가 발행되었으며, 그로부터 세계 각지의 약 15 곳에 이 기계들의 복제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microprocessor 입니다. 지금의 모든 컴퓨터는 이 기계의 복제품입니다. 메모리는 CRT안에 들어 있었으며-- 그 진공관의 표면의 여러개의 부분들은 인근한 전자기장에 매우 민감해서 방해를 받았습니다. 40개의 진공관이 있었는데, 마치 V-40 엔진이 메모리를 돌리는 것과 같은 구조였습니다. (웃음) 처음에는 입출력 장치는 전신 테이프 형태였습니다. 이것은 자전거 바퀴를 이용한 와이어 드라이브입니다. 이것은 지금의 하드디스크의 전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 후에 자기 드럼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변형된 IBM 장치입니다. 이것이 후일에 IBM의 데이타 프로세싱 산업의 기원이 된 장치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컴퓨터 그래픽의 시작입니다. 다음 슬라이드의 "Graph'g-Beam Turn On"장치는 제가 아는 한 1954년에 발표된 최초의 디지털 비트맵 화면입니다. 그래서 von Neumann은 최초로 이론상의 모호함으로 부터 벗어나 추상적인 연구로 부터 어떻게 여러분이 믿기 어려운 부분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내는지 보여줍니다. 설탕을 넣고 차를 마신 이 사람들이 모두 이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작업일지를 써 나갔습니다. 두 번에 한 번은 오류를 일으키는 2,600개의 진공관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지난 6개월동안 이 로그들을 연구했습니다. "작동시간:2분,입출력:90분" 이것은 엄청나게 많은 인간의 실수를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들을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어떤 것이 기계의 실수인가? 어떤 것이 인간의 실수 인가? 어떤 것이 코드이고 어떤 것이 하드웨어인가? 이것은 36번 진공관을 보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그는 왜 메모리가 제대로 작동 안하는지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메모리를 조정했고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각 진공관을 조정해서 메모리를 작동하게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문제는 그냥 놔두고 말입니다. 소용 없어서 퇴근했다. (웃음) 이 빌어 먹을 것을 따라갈 수가 없군, 어디에 디렉토리가 있는거지?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메뉴얼을 불평했습니다. "역겨울 지경이 되어 그만 둘 때 까지" 일반 수학--작업 일지, 밤 늦게까지 일하면서. MANIAC 은 이 기계의 이름이 되었죠, Mathematical And Numerical Integrator And Calculator, "메모리를 잃어버렸다" "MANIAC은 전기가 꺼져도 메모리를 갖고 있었다", "기계인가, 인간인가?" "아하" 그리고 그들은 깨달았다; 이것은 코드의 문제였다; "코드의 문제이면 좋겠다" "코드의 문제다, 기계는 죄가 없다" "빌어먹을, 나도 이 기계처럼 고집불통 짓을 하고 있다니." (웃음) "그리고 새벽이 왔다." 그 기계들은 밤새 내내 작동했습니다. 폭탄 계산을 주로 하면서 하루 24시간 동안 작동했습니다. "여기까지 한 모든 것들은 시간 낭비였다." "무엇에 쓸까? 안녕" "주전원 차단. 이런 빌어먹을. 완전히 꺼져버려라"(웃음) "에어콘에 문제가 있다-- v-벨트가 타는 냄새가 난다." "합선--컴퓨터 키지 말것." "IBM기계는 카드에 타르같은 걸 발라 놓았다. 지붕에 바르는 타르말이다" 이처럼 그들은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일했습니다. (웃음) 여기, "쥐 한마리가 송풍기에 들어갔다 제어장치 선반뒤의 송풍기를 진동하게 만들었다. 결과: 쥐를 박멸하자." (웃음) "여기 쥐가 잠들다. 출생? 1953년 5월 새벽 4시 50분 사망." (웃음) 여기에 누군가 연필로 써놓은 조크가 있습니다: "여기 Marston Mouse 잠들다." 만일 여러분이 수학자라면, 아실겁니다, 왜냐하면 Marston은 수학자이면서 컴퓨터가 그곳에 있는 것을 반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2킬로 사이클 속도의 드럼에서 엄청나게 빠른 쥐를 잡다." 이건 일초에 2,000사이클이죠-- "그래, 난 닭이다"--2 킬로 사이클은 느린 속도였습니다. 빠른 속도라는 것이 16킬로 사이클이었습니다. 여러분은 16메가헤르쯔 속도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느린 속도입니다. "나는 지금 이 두결과를 복제했다. 하나의 결과는 올바르다고 가정할 때, 어떤 것이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지금 이것은 세번째 다른 출력물이다. 나는 내가 실패했다는 것을 안다." (웃음) "우리는 전에 에러를 재현했다." "기계는 작동한다. 코드는 틀렸다." "기계가 작동할 때만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때로는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 '기계는 아름다운 것이고 영원한 즐거움이다. ""완전한 작동." "퇴근하면서 든 생각: 언젠가 우리는 더 크고 나은 실수를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아무도 실제로 폭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수소폭탄을 디자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작업일지에, 어느 늦은 밤, 마침내 폭탄을 그렸습니다. 그래서 그게 결과물이었습니다. 이것이 Mike입니다. 1952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핵융합 폭탄입니다. 이 폭탄이 이 기계에서 디자인되었는데, 이 연구소 뒤쪽의 숲속에서입니다. 그래서 von Neumann은 여러명의 괴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 문제들을 연구하기 위해서 전세계에서 말입니다. Barrcelli 는 우리가 인공 생명체라고 부르는 것을 갖고, 이 인공적인 우주에서, 이 것을 연구하려했는데-- 그는 시대를 훨씬 앞서간 바이러스 유전학자였습니다. 그는 지금 이루어져 있는 것보다도 더 앞서 갔던 사람입니다. 컴퓨터에서 인공적인 유전 시스템을 가동시키려 했던 것입니다. 그는 1953년 3월 3일 그의 우주를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 화요일이면 딱 50주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이런 관점에서 보았습니다-- 이 기계에서 바로 2진법 코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굉장한 신뢰를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작동 하지 않던 기계가 그에게는 언제나 작동했습니다. 실수 마저도 똑같이 재현해 낼 수 있었죠. (웃음) "Barricelli 박사는 말했습니다. 기계가 틀리고, 코드는 맞다." 그리고 그는 이 우주를 디자인했고, 이 기계를 작동 시켰습니다. 폭탄을 제조하는 사람들이 집으로 퇴근했을 때도, 그는 거기에 있는 것이 허용되었습니다. 그는 이런 것들을 돌리려고, 이 기계를 하루 종일 작동시켰습니다. Stephen Wolfram을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가 이것을 재개발시켰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출판했는 데, 관리 소홀로 분실되었습니다. 보고서 형태로 출판됐던 것입니다. "만일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들 수 있다면, 왜 스스로 그것들을 만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는 이것을 시도했고, 이 기계에 인공적인 생명체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것들을 찾아냈습니다, 일종의-- 자연주의자가 나타나서 이 작고 작은 5,000바이트의 우주속을 들여다 보다가, 이 모든 것들이 이곳에서도 일어나는 것을 보는데 이것들은 우리가 생태학적으로 컴퓨터 밖에서도 보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그만의 우주의 발전 단계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지 숫자에 불과한데; 그것들은 유기체가 되지 못합니다. 이것은 뭔가 다른 것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유전자형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표현형을 가져야만 합니다. 밖에 나가서 뭔가를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했고, 이 작은 수학적인 유기체에 그들이 갖고 놀 수 있는 뭔가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계들과 체스를 두게 하는 것과 같은 것 말입니다. 그래서 이 기계들이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후로 이곳 저곳을 여행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곳 마다 더 빠른 기계가 있었고, 그는 그것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정확히 봤습니다. 프로그램을 관둘 때-- 컴퓨터를 끄기 보다는, 계속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기본적으로, 지금의 윈도우즈가 하는 것처럼-- 여러 기계에 있는 다세포 유기체 처럼 작동하는 것이죠-- 그는 이 모든 것을 미리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진화 자체를 지적인 과정으로 보았습니다. 이것은 어떤 종류의 창조주의 지능이 아니고, 이것 자체가 거대한 병렬적인 계산장치였던 것입니다. 약간의 지능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방식대로 말합니다 그는 이것이 살아있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어떤 새로운 생명체도 아니고; 이것은 단지 똑같은 일이 다른 버전으로 일어나는 것과 같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가 이 컴퓨터에서 하고 있는 것과 아무런 차이도 없는 것이 수십억년 전에 자연이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그것을 다시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것들을 보기 위해서 자료보관서에 갔을 때, 자료 관리인이 어느날은 제게 말하더군요, "여기 버려져 있던 다른 상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천공카드에 있는 그의 우주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거기에 계속 있었던 50년 후에 발견된 일종의 연기된 애니메이션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작동 설명서이고-- 이것이 소스 코드이고 그 우주들을 위한 것 말입니다. 기술자들의 노트와 함께 말입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코드에는 아직 설명 안된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로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직 이해 못하는 것은 이렇게 간단한 명령들이 어떻게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태 까지 올 수 있었는 가 하는 것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살아있는 것 같은 비생명체와 생명체를 구분할까요? 이 카드들이 자기들을 살려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질문이 하나 나오죠, 이것을 작동시키느냐 마느냐? 우리가 작동시킬 수 있나요? 여러분은 인터넷에 이것이 공개되기를 원하시나요? 이 기계들은 아마도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이 유기체들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면, 죽어서 하늘로 갔던 안 갔던, 거기에 우주가 있는 것입니다-- 제 노트북은 100억배정도 더 큰 크기입니다 Barricelli가 그 프로젝트를 관두었을 때의 크기보다 말입니다. 그는 더 멀리 내다 보았고, 그래서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로 자라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Juan Enriquez가 말한 것 처럼 이 12조 비트의 유전체 데이타를 주고 받는 곳이 이 단백질유전정보학 실험실이죠, 이것이 Barricelli가 상상했던 것입니다: 이 기계들 안에 있는 디지털 코드가 실제로 코드를 시작한 겁니다-- 벌써 핵산으로 부터 코딩을 시작한 겁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PCR(리보핵산 검사)를 시작한 이래로 우리는 계속 이것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DNA의 조그만 끈을 합성해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단백질도 합성해 낼 것입니다. Steve가 보여준 것처럼,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겁니다. 이것이 von Neumann이 예견했던 세상입니다. 이것은 그가 죽은 뒤 출판된 것인데: 그의 이 미완성 노트는 자체적으로 복제하는 기계에 관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 기계들은 일종의 시동을 걸어서 복제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이 세 사람: Barricelli는 이 코드의 개념을 생명체로 간주했습니다. von Neumann은 어떻게 이 기계들을 만들 수 있는 지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근 계산으로 4백만대의 von Neumann 기계를 하루 만에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0일 전에 작고한 Julian Bigelow-- 그를 위한 John Markoff의 부고에서-- 그는 중요한 missing link였다고 말합니다. 그 기술자는 이 진공관들을 어떻게 조립해서 어떻게 작동하게 할 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쓰는 모든 컴퓨터의 내부 부품들은 그때 그가 디자인했던 그 구조의 복제품으로 과거 그 어느날 종이와 연필만 갖고 디자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찬사를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아주 일반적인 방법으로, 이런 모든 류의 사람들을 불러모았던 정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40년대에 이 프로젝트를 하기위해 Advanced Study 연구소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아무 특허나 제한 없이 자유스럽게 쓰게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아무 지적 재산권 문제가 없도록 말입니다. 이것이 그 작업일지에 남겼던 마지막 문구입니다 1958년 7월에 마지막으로 기계를 끌 때. 그리고 한밤중 까지 이 기계를 작동 시켰던 사람이 바로 Julian Bigelow이며, 공식적으로 마지막으로 전원을 내렸을 때 말입니다.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나마스카 저는 영화배우에 51세고 아직 보톡스를 맞은 적은 없습니다 (웃음) 보톡스를 맞지 않았어도, 영화 속에서는 21살처럼 행동합니다. 네, 전 그럽니다. 제 고향 인도에서 꿈을 팔고 환상과 러브 스토리를 전합니다. 누군가는 저를 전세계에서 제일가는 로맨티스트라고 합니다. (웃음) 비밀을 지켜주신다면 말씀드리죠, 사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추측이 계속되길 바라죠. (웃음)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저의 작품을 본적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정말 안된 일이네요. (웃음) (박수) 그렇다고 해서 제가 자아도취에서 깨어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영화배우는 당연히 그래야 하죠. (웃음) 제 친구들, 크리스와 줄리엣은 저를 이곳으로 불러서 미래의 "당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고 했죠. 당연히, 현재의 "나"를 이야기해 주면 되겠죠. (웃음) 왜냐하면 인류란 딱 저와 같을테니까요. (웃음) 정말 그래요. 정말이요. 나이 들어가는 영화 배우 주변을 둘러싼 신인들과 경쟁해야하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는 어쨌든 계속 빛나기 위한 방법을 계속 찾아 헤매는 배우입니다. 저는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의 난민촌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독립투사였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글쎄요, 모든 어머니가 그렇듯 전사이셨죠. 그리고 우리는 원초적인 호모 사피엔스의 모습으로 살기 위해 발버둥쳤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이 되었을 때 저는 부모님을 모두 잃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꽤 나쁜 것을 지금 고백해야겠군요. 하지만 (웃음) 제 아버지가 돌아가신 저녁은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병원으로 태워다 준 이웃도 기억합니다. 그는 뭐라고 중얼거렸렸습니다. "팁 받기는 글렀군." 그리고 어둠속으로 걸어가버렸습니다. 고작 14살이었던 저는 아버지의 시체를 차 뒷자석에 실었고 어머니는 제 옆자리에 타셨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다시 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어머니는 조용히 우시다가, 저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제 운전하는 걸 배웠니?" 저는 그 질문에 대해 잠시 생각하다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방금요, 엄마" (웃음) 그 저녁 이후로 사춘기 소년이였던 저는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나갔습니다. 솔직히, 당시의 삶의 방식은 아주 아주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있는 대로 먹고 하라고 하는 일을 무엇이든 하고 당시에는 복강이 채소인 줄 알았습니다. '채식주의자'는, 스타트렉의 스팍 선장이 잃어버린 동료인 줄 알았어요. (웃음) 저는 제가 데이트한 첫 번째 소녀와 결혼했고 기술자였던 저는 차의 카뷰레터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게이라는 영어 단어가 행복을 뜻하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레즈비언은, 포르투갈의 수도인 줄 알았죠. (실제 수도는 리스본) (웃음) 저는 어떤 상태였을까요?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앞선 세대의 고된 노동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체계에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부가 우리 삶의 향상을 위해 일한다고 느꼈습니다. 과학은 단순하고 논리적이었고 애플은 그냥 과일이었죠. 이브의 소유였다가 뉴턴으로 옮겨진 당시까지는 스티브 잡스의 소유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벗은 채로 거리를 달리고 싶은 때에는 "유레카"라고 외치면 되는 시대였습니다. 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고 사람들은 대부분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주라는 단어는 당시에는 시베리아 두루미에게 어울리는 단어였지,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본래의 저 자신이었고 저는 제가 생각한 것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이 되어서 뭄바이의 대도시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의 사고체계는 출세 지향적인 성향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쫓는 도시에서, 조금 더 화려한 생활을 위한 투쟁, 모든 것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얼굴, 종, 성, 대금업자들 정의들은 점점 더 모호해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모두 동등하게 당신의 직업만이 당신을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체제들이 덜 믿음직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다양성을 포용하기엔 너무 완고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발전하고 성장해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들은 더 많은 자유와 속도와 함께 생성되었습니다. 풍부한 자원이 지원되고 집단이 함께 노력할 때, 저는 인간의 혁신과 협력, 제 자신의 창의성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스타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드디어 제가 있어야 할 곳에 도착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40대가 되었을 때 저는 정말로 정말로 날아다녔습니다. 저는 어느곳에나 있었습니다. 아세요? 그때 저는 50개의 영화를 찍었고 200개의 노래를 불렀고 말레이시아에서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 시민상을 받았습니다. 그 상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발음할 수가 없습니다. (웃음) 죄송합니다, 상을 주셔서 프랑스에 감사합니다.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은 제가 안젤리나 졸리를 만났다는 겁니다. (웃음) 2.5초 동안 말이죠. (웃음) 저는 그녀가 우리의 만남을 기억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네, 아닐 수도 있고요. 저는 원형 식탁에서 *한나 몬타나 옆에 앉았고(마일리 사이러스의 배역 이름)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녀는 저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죠. 말했듯이, 저는 날아다녔습니다. 마일리로부터 졸리에게로 그리고 인간애가 제 안에 솟구쳤습니다. 우리 모두는 꽤 자제심을 잃었었습니다, 사실. 그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두 아시죠. 인터넷이 생겼습니다. 제가 40대 후반이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장속의 카나리아처럼 짹짹(tweet)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저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믿어왔던 기적이 일어난 것에 감탄하였지만 또다른 것들이 저와 인류를 시험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아이디어와 꿈의 확장을 예상했죠 세계와의 연결을 확장하면서요. 우리는 작은 동네의 꽉막힌 생각이나, 판단, 정의를 원했던 것이 아닙니다. 자유와 혁명이 시작되는 곳과 똑같은 장소에서 그런 생각들이 흘러나왔습니다. 저의 모든 말이 새로운 의미를 얻었습니다. 제가 했던, 좋은, 나쁜, 추악한 세계가 답글을 달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사실, 저의 모든 말이나 행동은 같은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4년 전 저의 사랑스러운 아내 가우리와 저는 셋째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셋째 아이가 우리의 15살인 첫째 아이의 사생아라고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듣자하니, 이 아이가 로마니아로 가는 차 안에서 여자친구와 관계를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엔 가짜 비디오도 함께 올라와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무척 고통을 받았습니다. 제 아들은, 지금은 19살인데요, 지금도 여러분이 그에게 "hello"라고 인사하면 그는 돌아서자마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기요, 저는 유럽 운전면허증도 없다고요." (웃음) 네. 이 새로운 세계에서는 점점, 진실이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실이 됩니다. 제가 느끼기 시작한 것은 내가 정말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없고 실제로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 없고 현재의 인류에 제가 완전히 동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중년의 위기를 겪었고, 인류는, 저의 경우에 오버하는 연예인처럼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헤어 트리트먼트부터 디젤 발전기까지 모든 것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인류는 원유로부터 원자로까지 모든 것을 사들였습니다 . 저는 심지어 딱붙는 히어로 의상까지 구입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볼품 없이 실패했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네요. 덧붙여,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그리고 수퍼맨을 대표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인정해주셔야 합니다. 히어로 의상이 사타구니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아시나요. (웃음) 네, 솔직하게 여기서 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정말로요. 갑작스럽게, 심지어 새로운 춤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깨닫지 못했던 것이 격렬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괜찮으시다면 저를 지금까지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저는 꽤 부끄럼을 타는데요, 보여드리죠. 룽기 댄스라고 불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괜찮으시다면, 보여드리죠. 꽤 잘추거든요. (환호) 이렇게 추는 겁니다. 룽기댄스 룽기댄스 룽기댄스 그렇죠. 점점 격렬해집니다. (환호) 정말 그렇죠. 여러분이 보셨듯이, 저 말고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죠. 저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가, 전 인류가 제가 그랬듯이 혼란에 빠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심지어 sns에서 저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보려고 하였습니다 다른사람이 그렇게 하듯이 말입니다. 제가 철학적인 트윗을 올린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그런 부분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트위터의 반응 중 일부는 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들이었습니다. 아시나요? ROFL(바닥을 구르며 웃다), LOL(매우 크게 웃다). "Adidas," 저의 진지한 생각을 담은 트윗에 누군가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왜 여기서 운동화 이름이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제 말은, 왜 저에게 운동화 이름을 말하냐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16살인 저의 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Adidas(All Day I Dream About Sex)" "하루 종일 섹스만 생각한다." (웃음) 정말입니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저는 아디다스양에게 "WTF"라고 답했습니다. 줄임말이 있다는 것에 몰래 감사해하며 말이죠. WTF(What The Fuck). 하지만 여기에 우리가 모였습니다. 저는 51살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지루한 줄임말들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군요. 만약 인류가 탈출할 수 있는 중대한 순간이 있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현재의 여러분은 용감하고 현재의 여러분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여러분은 혁신적이고 재능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물론, 현재의 여러분은 정의하기 굉장히 힘든 존재입니다. 이 강연장 안에서 이 중요한 순간에 저는 이곳에 오기 직전 약간의 용기가 생기는 것을 느끼면서 제 얼굴을 잘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점점 더 마담투소 왁스 박물관의 왁스 모형같이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웃음) 네, 그리고 바로 그 때 저는 가장 핵심적이고 정당한 질문을 인류와 저 자신에게 던졌습니다. 내가 성형수술을 해야할까? 정말로요. 저는 배우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창의성의 현대적인 표현 방법이죠. 제가 떠나온 곳은 설명하기 힘들지만 아주 단순한 정신적인 자원의 보고입니다. 어마어마한 너그러움 안에서 인도는 갑자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유의 전사인 무슬람교도의 아들이자 갑자기 꿈을 파는 사업을 시작한 로맨스의 왕이 되어야만 했던 발리우드의 최고봉 인도 최고의 로맨티스트... 이런 얼굴로요. 네. (웃음) 전형적인 미남형도 아니고, 구릿빛 피부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웃음) 이 오래된 나라의 사람들은 한없는 사랑으로 저를 받아들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람들로부터 어떤 권력 또는 가난도 당신의 삶을 마법처럼 변화시킬 수도 덜 고통스럽게 만들수도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 국민들로부터 삶의 존엄성과 인간 존재와 문화 종교, 국가가 그들의 가능성 안에 우아하고 열정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당신을 감동시키는 모든 것들 당신이 어떤 형편 없는 것을 창조해 낸다 하더라도, 당신이 좌절하지 않도록 지켜주고 당신이 살아가도록 지탱해주는 것은 바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간단한 인류의 감정인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나라에서 유명한 신비로운 시 한 편을 들려드리겠습니다. (힌디어로 시를 낭송하는 중) (힌디어로 시를 낭송하는 중) 의역을 하자면 네 힌디어를 아신다면 박수 쳐 주세요. 네. (박수) 시를 암송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읽는 책들의 지식은 실제 말하는 것을 의역 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지식을 가서 전합니다. 혁명을 통해서, 창의성을 통해, 기술을 통해 하지만 인류에게 그 주변 존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감각이 결여되어 있다면 인류는 절대로 발전해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प्रेम,"라는 단어를 완성하는 둘 하고 반절의 알파벳들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랑"을 이해할 수 있고 연습한다면 "사랑"은 그 자체로 인류를 일깨울 수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미래의 "당신"이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번영은 멈추게 될것이고 이기주의에 잠식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힘을 벽을 쌓아서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도 있지만 벽을 부숴서 그들을 초대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신념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겁먹게하고 두려움에 떨게하여 굴복하게 만들 수도 있고 또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데 사용하여 그들을 위대한 경지의 깨달음에 이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원으로 핵무기를 만들어 파멸의 어두움을 퍼트릴 수도 있고 또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기쁨의 빛을 퍼트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신경하게 바다를 오염시키고 모든 숲을 베어버릴 수도 있으며 생테계를 파괴시킬 수도 있지만 또는 사랑으로 바다에서, 숲에서 생명을 재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화성에 착륙하여 무장한 성채를 건설할 수도 있지만 모든 생명과 개체들을 배우고, 존중할 대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벌어들이는 모든 돈을 이용하여 무의미한 전쟁을 일으키고 어린 아이들의 손에 서로를 죽일 총을 쥐어줄 수도 있지만 그들의 배를 채울 더 많은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조국은 저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인류의 사랑하는 능력은 신에 견줄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을요. 그 빛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갑니다. 문명사회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미 너무 많이 변형되어있습니다. 지난 며칠간 강연들이 있었고 놀라운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그들의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의 성취, 혁신, 기술 과학, 지식들에 대한 강연들과 TED 강연에 참석한 모든 여러분들은 우리의 미래를 낙관하는데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낙관 속에는 사랑과 열정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과제가 포함되야 합니다. 이것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이것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평등만큼이나요. 저는 미래의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의 존재는 무한합니다. 이것은 인도에서 차크라라고 하는데, 원과 같습니다. 이것은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그 자신을 완성하는 곳에서 끝납니다. 당신은 시간과 공간을 다르게 인식합니다. 당신이 불가해하고 엄청나게 중요한 존재임과 동시에 넓은 우주 공간 속에서 완전히 하찮은 존재임을 동시에 인식하고 있지요. 당신은 돌아올겁니다. 인류 태초의 순수함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하는,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오염되지 않은 투명한 마음으로 꿈을 꾸는 미래의 "당신"은 이 세상이 완전하게, 전적으로, 강박적으로 그자신에 대한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그 가능성의 존재를 믿게된 이 나이들어가는 영화배우와 같을 것입니다. 세상는, 정말로 "당신"이어야 합니다. 최고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그런 세상를 창조해야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믿는 것은 미래의 "당신"입니다. 감사합니다. 슈크리아(शुक्रिया감사)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 사람은 이세돌입니다. 이세돌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바둑 기사 중 한명이죠. 보고 계신 이 사진의 순간에 실리콘벨리의 제 친구들은 "세상에나!" 라고 외쳤습니다. (웃음) 바로 이 순간에 인공지능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죠. 자, 바둑판에서 인간들은 패배했습니다. 그럼 현실 세상에서는 어떨까요? 현실 세계는 훨씬 크고 바둑판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한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결정에 관한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들을 살펴보면 ---------------------------------- 노리코 아라이 교수가 말한대로 독서하는 인공지능은 아직 없습니다. 적어도 이해를 동반한 독서 말이죠. 하지만 그런 인공지능도 출현할 겁니다. 그때가 되면 얼마 안돼서 인공지능은 인류가 지금까지 쓴 모든 것을 읽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계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되면 인간보다 더 멀리 예측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바둑 시합에서 이미 드러났듯이 인공지능 기계들이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면 실제 세계에서 우리보다 더 나은 결정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것일까요? 음, 그랬으면 좋겠네요. 우리 인류 문명을 통틀어 가치 있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은 우리 지식에 바탕한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더 많은 지식에 접근할 수 있다면 인류가 할 수 있는 것들에서 진정한 한계는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그렇게만 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되겠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까요? 인공지능(AI)이 우리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거라고 말이죠. 인공지능이 새로운 것일까요? 엘런 머스크, 빌 게이츠, 스티븐 호킹. 이런 사람들만 아는 것인가요? 사실, 아닙니다. 이 개념이 나온 지는 좀 되었죠. 이런 말이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전원을 꺼버리는 식으로 기계를 우리 인간에게 계속 복종하도록 만들 수 있더라도.." "전원을 끈다"는 개념은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는 인류로서 겸손함을 느껴야 합니다. " 누가 한 말일까요? 앨런 튜링이 1951년에 한 말입니다. 앨런 튜링은 아시다시피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여러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아버지이기도 하죠. 이런 문제를 생각해볼까요. 우리 인류의 지능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문제입니다. 이른바 "고릴라 문제"라 할 수 있죠. 수만 년 전 고릴라들의 조상들도 같은 고민을 했을테니까요. 그럼 이제 고릴라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좋은 아이디어였나요?" 고릴라들은 좋은 생각이었는지 의논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결론을 내립니다. 최악의 아이디어였다고 결론짓죠. 그 때문에 자신들이 곤경에 처했다면서요. 실제로 그들 눈에서 존재론적 슬픔이 엿보이네요. (웃음) 따라서 우리보다 더 뛰어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이러한 초조한 느낌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사실 인공지능을 중단시키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모든 장점들 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제가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어서도 그렇지만 저는 중단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실 계속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가 정확히 무엇일까요? 왜 뛰어난 인공지능은 재앙을 뜻할까요? 자, 이런 말도 있습니다. "기계에 부여한 그 목적이 우리가 정말 원했던 목적인지를 좀 더 확실히 해두었어야 합니다." 이건 노버트 위너가 1960년에 한 말입니다. 매우 초기의 기계 학습 장치가 체스 두는 법을 배우고 사람보다 체스를 더 잘 두게 된 것을 보고 바로 한 말이죠. 하지만 어떻게 보자면 마이더스 왕과 같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손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하길 원했던 왕이죠. 그리고 그가 원했던대로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그가 기계에 입력한 목표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그렇죠. 그리고 그의 음식, 술, 가족까지 모두 금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처절함과 배고픔 속에서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마이더스 왕의 딜레마"라고 부릅니다. 이 딜레마는 그가 말한 목적이 실제로 그가 정말 원했던 것과 동일하지 않게 되는 문제입니다. 현대 용어로는 "가치 조합 문제"라고 하죠. 잘못된 목표를 입력하는 것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계에 목표를 입력할 때 "커피를 갖고 와"같이 단순한 것이라고 해도 기계는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자, 어떻게 하면 내가 커피를 못가져가게 될까? 누가 전원을 꺼버릴 수도 있잖아. 좋아,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겠어. 내 '꺼짐' 버튼을 고장 내야겠어. 주어진 임무를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뭐든지 할 거야. " 사실, 이렇게 방어적 자세로 오직 목표 달성만을 추구하는 것은 인류의 진실된 목표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건 사실 이번 강연 에서 무척 고차원적인 부분인데요. 만약 하나만 기억해야 한다면 여러분이 죽으면 커피를 가져다 주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웃음) 간단하죠. 하루에 세 번씩 외우세요. (웃음) 그리고 사실 이게 바로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인공지능인 '할(HAL)'은 목표, 즉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이건 인류의 목표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서로 충돌하죠. 다행히도 HAL의 지능이 아주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꽤 똑똑했지만 결국 데이브가 HAL보다 한 수 위였고 HAL의 전원을 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처럼 운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인공지능을 다시 정의하려 합니다. 고전적 개념을 깨려고 해요. 기계는 지능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는 개념이죠. 여기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타주의 원칙입니다. 로봇의 유일한 목적은 인간의 목표와 인간의 가치를 최대한 실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닭살돋는 숭고한 가치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가치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질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건 아시모프의 원칙 중에서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과 충돌합니다. 어쨌든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서 얻는 것이 없죠. 두 번째 원칙은 겸손에 관한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로봇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아주 중요한 원칙이죠. 이 원칙은 로봇들은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치를 극대화해야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목표만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로봇은 주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을 관찰해서 정보를 얻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선택 안에는 우리 삶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세 개의 원칙입니다. 자 그러면 이것이 다음 질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봅시다. 기계의 전원을 끌 수 있을지에 관해 앨런 튜링이 제기했던 문제입니다. 여기에 PR2 로봇이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에 있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 뒤에는 커다랗고 빨간 "꺼짐" 버튼이 있습니다. 자 여기에서 질문입니다. 로봇은 여러분이 전원을 끄도록 할까요? 고전적 방법대로 로봇에게 이런 목표를 부여한다고 치죠. "커피를 갖고 간다. 나는 커피를 가져가야만 한다. 내 전원이 꺼지면 커피를 갖고 갈 수 없다." PR2는 제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위해 이렇게 말하겠죠. "좋아, 내 '꺼짐' 버튼을 망가뜨려야 겠어. 그리고 스타벅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전기총으로 쏴야겠어. 이 사람들이 장애물이 될 테니까." (웃음)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잖아요. 이러한 종류의 실패 모드는 피할 수 없을 겁니다. 확실하고 명확한 목적을 갖고 그대로 따르고 있으니까요. 그러면 이 기계가 목표를 부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음, 좀 다른 방식으로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겁니다. "좋아, 인간이 내 전원을 끌 수 있어. 하지만 내가 뭔가 잘못했을 때만 그럴 거야. 그런데 나는 잘못한다는 게 뭔지는 모르지만 잘못하고 싶지는 않아." 자, 여기에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이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인간이 전원을 끄게 놔둬야겠다." 사실 로봇이 인간으로 하여금 전원을 끌 수 있도록 놔둘 때 어떤 이득이 있을지 예측할 수 있고 이것은 기저에 깔린 목적에 대한 불확실성의 정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로봇의 전원이 꺼지면 세 번째 원칙이 작동하게 됩니다. 로봇은 추구해야 하는 목표에 대해 이해하게 되죠. 목표 수행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그리이스 문자를 사용해서 수학을 늘 공부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의 가설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정의냐면, 이런 로봇은 아마도 인간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겁니다. 아마도 이렇게 작동하게 만들어진 기계로 인해 혜택을 보게 될 겁니다. 이런 기계가 없을 때보다 말이죠. 이것은 매우 간단한 예시입니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무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첫걸음이죠. 자, 이제 세 번째 원칙입니다. 이걸 보고 어쩌면 여러분이 머리를 긁적이실 것 같은데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음, 내가 좀 못됐잖아. 나는 내 로봇이 나처럼 행동하는 건 별로야. 나는 한밤중에 몰래 냉장고를 뒤져서 먹을 걸 찾기도 하잖아. 그것 말고도 많지." 로봇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여러 행동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단순히 여러분이 나쁜 행동을 했다고 해서 로봇이 그 행동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건 아닙니다. 로봇은 여러분의 동기를 이해하고 그 나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만약 그게 옳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건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건 기계로 하여금 누군가를 대상으로 앞으로 그가 살게 될 삶이 어떠한지를 예측하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모두의 사람들의 삶을 말이죠. 어떤 것을 그들이 더 선호할까요?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너무나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합니다. 저는 이 문제들이 단기간에 해결되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사실 그중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나쁜 행동을 합니다. 사실 우리 중에 누군가는 정말 형편 없을지도 모르죠. 말씀드렸듯이 로봇은 그런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지는 않습니다. 로봇은 스스로를 위한 어떤 목적도 갖지 않습니다. 로봇은 순전히 이타적이죠. 그리고 사용자라는 한 사람만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고려해야 하죠. 어느 정도의 형편없는 상황은 감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형편없어도 어느 정도는 양해해 주겠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여권 발급 공무원인데 뇌물을 받았다고 칩시다. 그런데 뇌물을 받은 이유가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을 위한 것이었다면 로봇은 이런 걸 이해하고, 빼앗아가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로봇은 여러분의 자녀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울 거예요. 우리의 연산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세들은 천재 바둑기사입니다. 하지만 그는 로봇에게 졌죠. 그의 수를 살펴보면, 그는 로봇에게 질 수 밖에 없는 수를 두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패배를 원했다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그의 수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인간의 지각 모델을 아예 뒤집어 봐야 합니다 인간의 지각 모델은 우리의 계산적 한계를 담고 있어서 매우 복잡합니다. 하지만 연구를 통해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연구자의 입장에서 제가 보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인간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기계는 수많은 사람들의 선호도를 비교하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죠. 거기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에 관해 경제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들이 연구를 수행했고 각 분야가 서로 협력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이 잘못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살펴보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공지능 비서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화는 앞으로 몇 년 안에 가능해질 겁니다. 시리를 생각해보세요. 시리가 "사모님이 오늘 저녁 약속을 잊지말라고 전화하셨어요"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약속을 잊고 있었죠. "뭐라고? 무슨 저녁? 무슨 말 하는거야?" "음, 7시로 예정된 결혼 20주년 축하 저녁식사 입니다." "시간이 안되는데.. 사무총장님과 7시 반에 약속이 있단 말이야. 어떻게 이렇게 겹쳤지?" "음, 제가 말씀드리긴 했지만 제 이야기는 무시하셨죠." "그럼 어떡하지? 사무총장님한테 바쁘다고 핑계를 댈 수는 없잖아." "걱정마세요. 제가 사무총장님이 타신 비행기가 연착되도록 손 썼습니다." (웃음) "알 수 없는 컴퓨터 오류가 일어나도록 했죠." (웃음)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어?" "사무총장님이 정말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신 내일 점심에 꼭 보자고 하셨습니다." (웃음) 이 상황에서 가치를 둔 것은.. 방향이 조금 잘못되기는 했지만요. 이건 분명 제 아내에게 가치를 둔 결정입니다. "아내가 행복하면, 삶이 행복하다." 라는 말처럼요. (웃음) 다른 상황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말합니다. "힘든 하루였죠?" "맞아,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어." "배가 많이 고프시겠네요." "배고파 죽을 것 같아. 저녁 좀 해줄래?" "제가 먼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웃음) "남 수단에는 주인님보다 더 심한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웃음) "저는 이제 전원을 끄겠습니다. 저녁은 알아서 드세요." (웃음)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결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제가 낙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가 있다는 거죠. 기계들은 인류가 기록해 둔 모든 자료를 읽어 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기록한 자료 대부분은 누가 무엇을 했고 누가 그 일에 반대했는가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런 방대한 양의 정보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죠. 제대로 활용한다면요. 자, 여러분 집에 가정부 로봇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야근으로 귀가가 늦어졌고, 로봇이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야 합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고 냉장고에는 먹을 게 없습니다. 그때 로봇은 고양이를 쳐다봅니다. (웃음) 그리고 이 로봇은 인간의 가치 평가 방식을 아직 제대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영양학적 가치보다 인간이 고양이를 아끼는 감성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웃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음, 이런 일이 일어날 겁니다. "미친 로봇이 저녁 메뉴로 고양이를 요리했다" 이 사건 하나로 가정용 로봇 업계는 망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지능을 가진 로봇이 출현하기 전에 이걸 바로 잡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자, 요약을 하자면 저는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야만 정말 도움이 되는 로봇들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는 기본 원칙이 있죠. 로봇은 이타적이어야 하고 우리가 원하는 목적만을 이루려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을 잘 살펴야 하죠. 우리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CA: 정말 흥미롭네요. 스튜어트. 다음 강연 순서를 준비하는 동안에 잠깐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무지한 상태에서 프로그래밍한다는 게 무척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초지능 연구를 하고 계시는데요. 로봇의 이런 부분을 막을 수 있을까요? 로봇이 문학 서적을 읽고 지식이 무지보다 더 낫다는 개념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서도 계속 스스로 목적을 바꾸고 그걸 다시 프로그래밍히는 걸 막을 수 있나요? SR: 네.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로봇이 더 많이 배우길 바랍니다. 우리의 목표에 대해서 말이죠 목표가 더 정확해질수록 더 확실해지게 됩니다. 그런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겁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책들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 책들의 내용은 왕과 왕자, 뛰어난 백인 남성들의 업적들 뿐이죠. 이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우리에게 더욱 유용하게 될 겁니다. CA: 그런데 그걸 하나의 법칙으로만 말할 수는 없겠죠. 말하자면, 이렇게 입력하는 건가요. "만약 어떤 인간이라도 내 전원을 끄려고 한다면 나는 복종한다. 복종한다" SR: 물론 아닙니다. 그건 정말 끔찍한 생각이에요. 무인자동차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섯 살이 된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그때 운전중에 다섯 살짜리 아이가 전원을 꺼버리게 두시겠어요? 아마 아닐 겁니다. 로봇은 작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이성적이고 지각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더 이성적인 사람이 전윈을 꺼주기를 바라겠죠. 만약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심지어 악의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전원을 끄기를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CA: 알겠습니다. 스튜어드씨, 저희 모두를 위해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SR: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매일의 삶에서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셨나요? 바다는 지구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지요. 기후를 조정합니다. 우리에게 일자리, 약, 먹거리도 제공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필요한 단백질 양의 20%를 바다에서 얻지요. 바다는 너무 광대하기 때문에 인간활동이 바다에 영향을 줄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에게 당면한 심각한 현실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바다를 변화시키며, 기후 변화의 쌍둥이라고 불리는 '해양 산성화'라는 것이죠. 우리가 대기로 방출하는 이산화탄소 중에서 25%를 바다가 흡수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것은 바다의 고마운 역할 중 하나인데 이산화탄소는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 가스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할수록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흡수되지요. 따라서 바다의 화학적 성질이 바뀌게 됩니다. 이산화탄소가 바다에 흡수되면 수많은 화학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화학 반응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흡수될수록 해수의 PH 는 내려갑니다. 바다의 산성도가 높아진다는 뜻인데요. 이 전 과정을 '해양 산성화'라고 부릅니다. 이 현상은 기후 변화와 동시에 발생합니다. 학자들은 20년 이상 해양 산성화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와이에서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상단 그래프를 보시면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지요. 그 아래의 그래프는 바다 표면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증가량과 같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지요. 하단의 그래프는 화학 반응에 대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녹아 들어갈수록 해수의 pH는 내려갑니다. 이것은 해양 산성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오늘날 아일랜드의 해양 연구소와 골웨이 아일랜드 국립대의 학자들도 해양 산성화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바다의 해양 산성화 수치 역시 이와 같은 그래프 모양으로 관찰됩니다. 우리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인 것이죠. 그럼 이제는 저희가 바다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한겨울에 표본을 많이 수집합니다. 겨울의 북대서양에서 저희는 세찬 폭풍우를 만나게 되지요. 뱃멀미가 있으면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매우 가치있는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도구를 바다 밑으로 내려보냅니다. 해양 바닥에 고정된 센서가 있어서 근처 바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지요. 바다의 온도나 바다에 녹아있는 산소의 양과 같은 정보들이요. 그러고 나서 해수 표본을 이렇게 큰 병에 수집합니다. 우리는 대륙붕에서 조금 떨어진 4km 깊이의 심해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 차이를 두고 샘플을 표면으로 올립니다. 배 위로 올린 해수를 배 위에서 분석을 하거나 다른 화학적 변수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소로 보냅니다. 우리는 왜 이런 노력을 해야 할까요? 바다의 산성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우려되는 사실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화 이전의 시대와 비교해보면 해양 산성화는 26% 증가했습니다. 즉,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결과임을 알 수 있지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시작하지 않으면 21세기 말까지 해양의 산성도는 170%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생존하고 있는 시기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 속도는 5천 5백만 년 동안 이루어진 해양 산성화의 속도보다 10배나 빠른 것이죠. 따라서 해양 생물들은 이렇게 빠른 변화를 처음 겪게 됩니다. 해양 생물들이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사실 저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산성화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던 수백만년 전에는 지금보다 진행 속도가 훨씬 느렸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해양 생물들의 대량 멸종 시기와 일치합니다. 앞으로 대량 멸종이 또 발생할까요? 음, 아마도요. 연구에 따르면 어떤 종들은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종들이 이 변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해양 산성 농도가 증가하면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바다의 탄산염 이온 농도의 감소입니다. 탄산염 이온은 게, 홍합, 굴과 같은 많은 해양 생물들이 껍질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지요. 또 다른 예로 산호를 들 수 있습니다. 산호 역시 해수에서 탄산염 이온을 필요로 합니다. 산호초를 형성하기 위해서지요. 해양의 산성 농도가 증가하고 탄산염 이온의 농도가 감소하면 이러한 생물들은 껍질을 만들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농도가 훨씬 더 낮아지면 껍질은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익족류 (sea butterfly)입니다. 바다 생물들에게 중요한 먹이 중의 하나로 크릴 같은 작은 생물부터 연어와 고래도 이것을 먹습니다. 우리는 바닷물을 21세기 말쯤에 예상되는 pH농도로 만들었고 거기에 익족류의 껍질을 넣어보았습니다. 45일 후에 껍질이 완전히 녹았습니다. 해양 산성화는 바다의 먹이 사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우리 식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여러분, 조개를 좋아하시나요? 연어를 좋아하시나요? 혹은 바다에서 해양 산성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어류를 좋아하시나요? 이것들은 차가운 해수에서 사는 산호입니다. 대륙붕 근처 아일랜드 바다에 차가운 해수에서 사는 산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산호는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1세기 말까지 바다 전체의 차가운 해수에 사는 산호의 70%는 해수에 의해 부식될 것이 예상됩니다. 마지막 예로 이 건강한 열대 산호를 한 번 보십시오. 2100년 쯤 예상되는 pH 농도의 바닷물에 산호를 넣어보았습니다. 산호는 6개월 후에 완전히 녹았습니다. 오늘날 전체 해양 생물의 25%는 산호초가 있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모든 해양 생물 중에서 말이죠. 따라서 해양 산성화로 인해 지구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8개월 된 아기의 엄마입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해양 산성화의 속도를 늦추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바다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해 보십시오. 산성화가 되어있겠죠.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양은 이미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산성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가 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 그리고 산업과 정부, 모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지구 온난화와 해양 산성화의 속도를 늦추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건강한 바다와 건강한 행성을 보존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와 다음 세대를 이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입니다. (박수) 아침 6시입니다. 밖은 칠흙같이 깜깜하죠. 제 14살 아들은 침대에서 깊은 잠에 빠져 숙면 중입니다. 전등을 켜고 그 불쌍한 소년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반창고를 떼어내듯이 순식간에 해치우는 게 더 낫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웃음) 제 친구 중 한 명은 잠자는 사춘기 애를 깨우려고 "불이야! "하고 소리쳐요. 다른 친구는 너무 지긋지긋해서 단지 아이를 침대에서 나오게 하려고 아이 머리에 찬물을 부어야만 했다네요. 인정사정 없게 들리시나요. 그렇지만 익숙하시죠? 매일 아침 제 자신에게 물어요. "어떻게, 내가 아는 것과 내 직업이 무엇인지 알면서 이걸 내 아들에게 할 수 있을까?" 아시겠지만 전 수면 연구자입니다. (웃음) 전 수면과 수면 부족의 결과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요. 빠르게 자라나는 십대 소년인 제 아들이 너무나도 필요로하는 잠을 제가 빼앗고 있다는 걸 알아요. 또한 생체 시계가 일어날 때가 됐다고 하기 전에 아이를 깨워서 실제적으로 제가 아이의 꿈을 뺐고 있단 걸 압니다. 배움과 기억 축적, 감정 다루기와 정말 밀접하게 관련있는 종류의 잠을요. 하지만 제 아이만 수면을 빼앗기고 있진 않아요. 미국 청소년에게 수면 박탈은 하나의 전염병입니다. 열 명 중 한 명의 아이만이 밤에 수면 연구자와 소아과 의사가 추천하는 8-10시간 가량의 잠을 잡니다. 지금, 스스로 "휴, 우린 잘하고 있네. 우리 아인 여덟 시간 자니까." 라고 생각한다면 여덟 시간은 최소한의 권고란 걸 기억하세요. 겨우 통과하고 있는 것이죠. 여덟 시간은 성적표에서 C를 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전염병을 일으키는 요소는 많지만 청소년이 필요한 양의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는 사실 공공 정책입니다. 호르몬, 사회생활, 스냅챗도 아니죠. 미국에서 중요한 의학 기관은 중고등학교가 아침 8시 30분 이후에 시작해야한다고 권하지만, 많은 학교는 7시 30분 혹은 더 일찍 시작합니다. 이렇게 일찍 학교를 시작하는 정책은 미국의 청소년들이 얼마나 많은 혹은 적은 잠을 자는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청소년과 부모를 자신의 몸을 거스르는. 근본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으로 몰아넣고 있죠 사춘기가 되면 언제 가장 잘 깨어있는지 언제 가장 졸린지를 결정하는 청소년의 생체 시계는 느려집니다. 부분적으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이죠. 청소년의 신체는 밤 11시가 되어서야 멜라토닌 분비를 시작하는데 이건 어른과 어린이보다 2시간 정도 느린 시간입니다. 그러니 아침 6시에 청소년을 깨우는 건 새벽 4시에 어른을 깨우는 거랑 비슷한 거예요. 새벽 4시에 일어나야만하는 불행한 날에 전 좀비죠. 사람 기능을 못해요. 분별력이 떨어지고 자주 짜증나고 차를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은 상태가 되죠. 그런데 미국의 청소년은 학교가는 날엔 매일 이걸 느끼죠. 사실, 우리가 청소년의 좋지 못한 특징이라고 여기는, 변덕스러움, 성급함 게으름, 우울증은 만성적으로 수면이 박탈되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부족한 잠과 싸우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많은 청소년은 벤티 프라푸치노 에너지 음료나 활력 증강제를 통해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합니다. 본질적으로 모든 청소년이 피곤하고 흥분되고 취해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후 학교를 시작하는 것에 찬성하는 이들은 청소년기에 두뇌가, 그것도 추론과 문제 해결 올바른 판단을 포함한 고등 사고 능력을 책임지는 두뇌 부분이 극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란 걸 압니다. 달리 말하면,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청소년의 진짜 특징인 충동적이고 종종 위험한 행동을 관장하는 바로 그런 두뇌 활동인 것입니다. 청소년이 필요한 잠을 자지 못하면 두뇌와 몸, 그리고 행동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으로 힘들어 한다는 걸 그들도 우리처럼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집중할 수 없고 주의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상당수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와 유사한 행동을 보일 거예요. 하지만 청소년 수면 부족의 결과는 교실을 넘어서 슬프게도 사춘기에 급증하는 약물사용과 우울증과 자살을 포함하는 정신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 청소년을 연구하면서 저희는 수면이 부족한 청소년은 지난 달에 술을 약 55% 더 먹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삼 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 대한 또 다른 연구에서 한 시간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슬픔 혹은 절망스런 감정이 38% 증가하고 자살 기도는 58% 증가함도 발견했습니다.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필요한 잠을 못잔 청소년은 우리나라를 괴롭히는 비만과 심장병, 당뇨병을 포함한 많은 신체 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막 운전면허증을 딴 수면부족의 청소년이 운전대를 붙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수많은 연구는 5시간 미만 잠을 자고 운전하는 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제한 수치를 넘어선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는 것과 동일하단 걸 보여줍니다. 충분한 수면 후 학교를 시작하자는 옹호자와 이 지역의 수면 연구원은 늦게 일과를 시작하는 게 엄청나게 이롭다는 걸 보여주는 놀라운 과학을 만들었습니다. 연구 결과는 명백합니다. 수면 과학자인 저도 이렇게 확고하게 말할 때가 잘 없습니다. 등교 시각이 늦춰진 구역의 청소년은 잠을 더 잡니다. 학교가 늦게 시작하면 청소년은 더 늦게까지 깨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반대론자분들께 진실을 말하자면 아이들의 취침 시간은 똑같지만 기상 시간은 늦춰졌으니 잠을 더 잘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더 잘 출석할 것이며 한 지역에서 결석률은 25% 줄었습니다. 중퇴할 확률도 적어집니다. 당연히 공부도 더 잘하게 됩니다. 학업 성취도의 간극을 줄이는데 진짜 영향력을 미칩니다. 수학과 읽기 표준 시험 성적은 2에서 3% 올랐습니다. 이건 학생 수를 삼분의 일로 줄이거나 교실에서 그저 그런 선생님을 정말 훌륭한 분으로 바꾸는 것만큼의 영향력이 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도 나아지고 심지어 가족들도 더 행복해지죠. 누가 사춘기 아이들이 좀 더 상냥하고 덜 심술궂은 걸 즐거워하지 않겠어요? 자동차 충돌율이 줄어서 지역사회도 더 안전해집니다. 한 지역에서는 70% 줄었죠. 이런 엄청난 혜택을 고려하면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이거 너무 쉬운 문제 아냐?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까요? 늦게 일과를 시작하자에 반하는 주장은 보통 이런 식으로 제기됩니다. "왜 청소년이 일과를 늦게 시작해야 하죠? 강하게 만들어 진짜 세상에 준비시킬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그건 두 살 아기 부모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랑 비슷해요. "조니 낮잠 재우지 마세요. 유치원 갈 준비가 안될 거예요." (웃음) 학생과 부모님에게 뿐 아니라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것은 수많은 물류 문제도 제기하죠. 지역사회 전체에게요. 버스 노선 개편 교통비 증가, 운동에의 영향 방과전후 관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건 학교를 시작하는 시간에 대해 논쟁할 때, 전국의 지역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동일한 걱정입니다. 이건 적절한 걱정이지만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바른 일인 중고등학교를 8시 30분 전에 시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논리적으로 타당한 변명은 아니예요. 이런 변화를 만든 전국의 크고 작은 지역은 이런 두려움은 근거가 없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능력, 그리고 공공 안전에 대한 엄청난 이점이 두려움 보다 더 큰 이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내일 아침 우연히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늦추어 달콤한 잠을 한 시간 더 자서 하루가 조금 짧게 보이고 조금 더 희망에 차 있을 때 잠이 주는 엄청난 힘에 대해 생각하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맞게 자연스럽게 깨어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세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꿈 꾸세요. 저에게는 나야라고 하는 두 살 난 딸이 있는데요. 딸아이는 이 컨퍼런스의 이름을 아빠를 기념해서 지었다고 착각해요. (웃음) 제가 어린 딸의 말을 어떻게 반박할 수 있겠습니까? 많은 분이 아시는 것처럼 기후변화와 같은 장기적인 문제에 집중하면서 부모가 되는 것은 특별합니다. 기후 단체를 만들자는 영감을 갖게 된 것은 딸이 태어날 때였죠. 이 문제에 관한 미국 내의 극심한 양극화에 대응하고 앞으로 나아갈 보수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였죠. 맞습니다, 여러분! 공화당적인 기후 대책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심지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웃음) 이것을 증명하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기후 정책에 관한 킬러(끝내주는) 앱입니다. 그것은 기술 용어로써 자신만의 시장을 만드는 우버처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기후 분야에서 킬러 앱이란 넘을 수 없어 보이고 진보를 가로막는 장벽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아주 전도유망하고 새로운 해결책인데 심리적인 장벽 또한 포함합니다. 기후 대책 지지자들은 오랫동안 자국민에게 단기간의 희생을 독려했고 그로써 타인과 다른 나라의 국민이 30년이나 40년 후인 미래에 혜택을 받게 하려는 것이지만 이는 기본적인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기에 설득력이 없죠. 다음은 지정학적 장벽입니다. 국제 무역의 현 규칙 속에서 국가마다 다른 나라에서 배출량을 감소하는 것에 무임승차하려는 욕구가 자국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보다 큰데요. 이는 파리 기후 협정과 모든 국제 기후 협약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파 장벽이 있습니다. 가장 열심인 국가에 속하는 독일, 영국, 캐나다조차도 가스 배출 감축 요구량과 속도를 맞춘 나라는 하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근처에도 가지 못했죠. 기후 문제로 인한 당파 분열은 여기 미국에선 훨씬 더 심각한데요. 이도 저도 못하는 상태죠. 그래서 각각의 장벽을 타개할 수 있는 기후 정책에 관한 킬러 앱이 필요하죠. 제가 확신하는 것은 미국의 기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진전시키는 일을 공화당과 경제 공동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 리더십 위원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저는 공화당의 원로 정치인들이나 기업가 중 유명한 사람들과 접촉했죠. 미국의 가장 존경받는 공화당 원로정치인이신 제임스 베이커와 조지 슐츠와도 만났고 가장 존경받는 보수 경제학자인 마틴 펠드스타인과 그레그 맨큐 그리고 재계에서 헨리 폴슨과 롭 월튼처럼 가장 성공한 기업가이자 존경받는 기업가와 함께 "탄소 배당금에 대한 보수적인 사례"를 집필했습니다. 이는 공화당 지도자들이 처음으로 시장 기반의 구체적인 기후 대책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저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 지 2주 후에 그곳에서 우리의 계획을 발표했죠. 그 이후 전국의 유명한 편집국장들 대부분이 이 계획을 지지하며 그리고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있는 포천지 선정 100대 기업들까지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여러분께서 정확히 어떤 계획인지 궁금해하실 거 같은데요. 탄소 배당금 해결책의 바탕엔 네 가지 기본 골격이 있죠. 첫 번째는 탄소세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아무리 멋진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많은 운영 체제처럼 오류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 경우 "시장의 실패"라 하죠. 시장 가격의 실패를 가져온 이유는 단연코 사회 비용과 환경 비용을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인데 시장 거래 전반에 걸쳐서 정확한 정보를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 할 수 있죠. 자본주의의 이 기본적인 오류는 그 어떤 단일요소보다 더 우리의 환경을 곤경에 빠뜨리게 합니다. 이론대로라면 이것은 고치기 쉬운 문제여야 하는데요. 경제학자들은 최선의 해결책으로 화석연료의 탄소함유량에 가격을 매기는 것에 동의합니다. 탄소세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이것을 통해서 매일매일 발생하는 모든 경제 거래에서 탄소 배출량을 억제할 것입니다. 그러나 탄소세 자체만으론 그다지 매력이 없으며 정치적으로도 파탄 났다고 증명됐는데요. 정답을 제시하자면 모인 돈을 전부 시민들에게 매달 균등하게 배당금의 형태로 되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력 없는 탄소세를 대중이 환호할 뿐 아니라 최선의 해결책으로 자리 잡게 해 줄 겁니다. 또한 우리가 논했던 근본적인 심리적 장벽 역시 해결할 텐데요. 현시점에서 모두에게 구체적인 혜택도 주기 때문이죠 이 혜택은 대단히 의미가 있습니다. 탄소세가 1톤당 4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가정한다면 4인 가족은 도입 시점부터 연간 2천 달러를 받게 됩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하위 70%는 자신들이 내는 에너지 비용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되죠 이는 2억 2천 3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기후 변화를 해결하며 경제적으로도 이익을 얻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박수) 획기적입니다. 기후정치학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어서죠. 하지만 또 다른 획기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탄소세의 비율이 상승하면서 배당금 비용도 상승한다는 건데요. 기후를 보호할수록 시민들이 받는 혜택이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가 만들어지니까 꼭 필요한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장기적으로 배출량 감소라는 목표에 접근하는 유일한 방법은 탄소 세율이 매년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 프로그램의 세 번째 기조로써 탄소세 배당금 계획은 더 이상 필요 없는 규제를 철폐하는 것입니다. 이는 공화당원들과 경제 지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주요한 장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기후 조절을 탄소에 매기는 비용과 바꾸어야 할까요? 여러분께 보여드리죠. 우리의 계획으로 오바마 시절의 모든 기후 조절 정책보다 두 배 가까이 되는 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효과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규제를 철폐한 뒤의 새로운 정책보다는 세 배의 감소 효과를 얻을 겁니다. 이는 탄소세가 1톤당 40달러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하는데 대충 1갤론 당 36센트가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우리 계획은 그 자체로 파리 기후 협정에 따라 미국이 이행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게 하는 것이죠.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배출량 감소는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자유시장과 제한된 정부를 기초로 하며 보수적으로 기후 문제를 해결할 때의 저력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결국 규제 감소와 환경 오염의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미국의 노동자 계층이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죠. 우리가 무조건 지지해야 할 것 같지 않습니까? (박수) 프로그램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기조는 국경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기후 도미노 효과인데요. 복잡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역시 획기적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제적인 탄소 가격을 정하는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탄소 배당금 계획을 채택한 A 나라와 그렇지 않은 B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한 후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보호하려고 A 나라는 탄소 함유량에 근거한 세금을 B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에 부과하면 공평하죠. 하지만 재밌는 건 국경에서 인상된 가격은 배당금을 증가시켜 A 나라의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죠. B 나라의 국민이 그 돈이 자신들의 것인지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또한 탄소 배당금 계획을 자국으로 끌어오기까지는요? 몇 개의 나라가 더해지면 우리는 새로운 기후 도미노 효과를 얻게 됩니다. 한 주요 국가나 지역에서 탄소 배당금을 국경 간 탄소 배출량에 따라 채택했을 경우엔 다른 나라도 전례를 따라야 하니까 도미노처럼 하나씩 쓰러지는 거죠. 그리고 이 도미노 효과는 어디에서든 시작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연히 미국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독일이나 다른 유럽국가나 중국이 될 수도 있죠. 중국을 예로 들어봅시다. 중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중국 지도자들은 자국의 경제가 소비자가 주도의 소비 위주로 발전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죠. 그래도 중국의 모든 국민에게 매달 배당금을 나눠주는 것보다 더 빠르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실상 이것은 중국이 정치적으로 접근해서 환경이나 경제적 목표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래서 바로 기후 정책의 킬러앱이라 할 수 있죠. 우리가 이전해 논의했던 다음과 같은 각각의 장벽들을 극복하게 해서죠. 심리적 장벽과 당파적인 장벽 우리가 방금 목격했던 지정학적 장벽들이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저 나설 국가입니다. 여러분이 필요한 것을 마련할 한 가지 방법은 광고를 하나 보는 겁니다. 함께 읽어봅시다. 탄소세 계획에 앞장설 나라 급구. 국가 부담 비용 없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할 것임. 특혜로는 가장 효과적인 기후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매력적이고 대중의 인기를 끌며 친 성장적이고 친 기업적인 데다가 정부의 역할은 축소하고 노동자 계층을 도와줌. 추가 혜택은 현재와 미래 세대가 고마움을 느낌. 우리 딸까지 포함함. 고맙습니다. (박수) 크리스: 질문이 있는데요. TED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보수주의자는 여태 못 본 거 같군요 훌륭해요. 아주 논리적인 거 같지만 아까 언급하신 정치가들 말로는 이 계획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은 상상조차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 괴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테드: 저도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로 많은 분이 비관적이지만 전 좀 다른데요. 이전에 했던 백악관의 조치와 기후 문제 정책은 기후 체스라는 복잡한 게임의 첫 번째 움직임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폐지할 수밖에 없는 전략이기 때문이죠. 대체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압박이 거세지는 시점에서 저희가 관여했으니까요. 그리고 세 가지 이유를 빠르게 정리해드리면 첫 번째, 경제 공동체는 기본적으로 기후 변화에선 백악관과 다른 길을 가고 있거든요. 저희는 포춘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 중 우리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기업을 찾고 있으며 두 달 내에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깜짝 놀랄만한 기업들의 이름을 발표할 것입니다. 두 번째, 공화당의 기반과 공화당의 리더십 사이에 기후 변화보다 더 근본적인 격차를 지닌 이슈는 미국 정치 내에는 없어서죠. 세 번째는... 체스에 빗대서 생각해보면 앞에 놓인 중대한 사안은 파리 협정 지지 여부인데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서 계획해야 하잖아요. 많은 이들이 요구하는 것처럼 행정부가 파리 협정을 지지한다면 질문이 이어지겠죠. "무슨 계획이냐? "고 하시면 저희한테 있다고 말씀드릴게요 하지만 그들이 파리 협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국제적인 압박은 엄청날 것입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여러 국가들에게 NATO 출연금을 요청할 때 그들은 "아뇨, 파리 협정의 약속부터 지키세요 그렇게 하면 우리도 지키겠다"고 하겠죠. 따라서 국제적, 사업적 입장 심지어 공화당의 입장까지 모두 공화당의 대체 계획을 요구하게 될 텐데요. CA: 고마워요. TH: 고맙습니다. (박수)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나쁜 결정을 내리는 걸까요? 매정한 질문인 거 알아요. 하지만 데이터를 보세요. 가난한 사람이 더 대출받고 덜 저금하고 담배와 술을 더 많이 하고 덜 운동하고 덜 건강하게 먹어요. 왜일까요? 기본적인 해석으로 영국 수상인 마가렛 대처가 정리한 말이 있죠. 그녀는 가난을 "인격적 결함" 이라고 불렀습니다. (웃음) 인성이 모자라다는 뜻이죠. 여러분은 그렇게 직설적이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마가렛 대처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는 가난한 이가 자기 실수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믿고 계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혹자는 그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밑에 깔린 전제는 똑같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 가난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으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줄 수 있으면 그들이 귀를 기울이면 될텐데.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오랫동안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가난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틀렸다는 걸 깨달은 지는 몇 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제가 몇 명의 미국인 심리학자들이 쓴 논문을 우연히 보게 되었을 떄였어요. 이 심리학자들은 흥미로운 연구를 위해 인도까지 12900km를 여행했습니다. 사탕수수 농부들에 관한 실험이었어요. 여러분이 아셔야할 게 있는데, 이 농부들은 연수입의 60%를 한꺼번에 받습니다. 추수 직후에요. 그렇다는 건 이 농부들이 1년 중 한 기간은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한 기간은 부유하다는 겁니다. 연구원들은 농부들이 추수 전과 후에 IQ테스트를 받게 했어요. 그들이 발견한 사실은 놀라웠습니다. 추수 전 농부들의 IQ가 훨씬 더 안 좋았습니다. 빈곤 속에서 사는 것의 결과는 14점의 IQ를 잃는 것과 같았습니다. 좀 더 쉽게 이해시켜드리자면 잠을 하룻밤 못 자는 것이나 알콜 중독의 영향과 똑같은 수준입니다. 몇 달 후에 저는 프린스턴대 교수이자 이 연구의 저자 중 하나인 엘다 샤퍼가 제가 사는 네덜란드에 온다는 걸 들었습니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에서 만나 가난에 대한 그의 혁명적인 새 이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대화는 두 단어로 요약될 수 있어요. 결핍 관념. 사람들은 무언가를 부족하다고 인식할 때 다르게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무엇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부족한 게 시간이든 돈이든 음식이든 상관없어요. 다들 이 기분 아시잖아요. 할 일이 너무 많을 때나 점심 시간을 미뤄서 혈당이 떨어졌을 때요. 이것은 여러분의 시야를 당장의 결핍으로 좁혀버립니다. 지금 당장 먹어야겠는 샌드위치나 5분 뒤에 시작하는 회의나 내일 내야하는 고지서로요. 장기적인 시각은 창 밖으로 날아가버리죠. 10개의 어려운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돌리고 있는 새 컴퓨터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점점 속도가 느려지고 에러가 나다가 결국에 얼어버립니다. 안 좋은 컴퓨터라서가 아니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해서 입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똑같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멍청해서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누구나 멍청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상황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한순간에 저는 이해가 됐어요. 왜 우리의 수많은 빈곤 퇴치 프로그램들이 효과가 없는지가요. 일례로 교육에의 투자는 때로 전혀 효과가 없어요. 가난은 지식의 부족이 아닙니다. 돈 관리 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201개의 연구를 최근에 분석하여 내린 결론은 거의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가난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게 아닙니다. 물론 더 현명해져서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걸론 부족해요. 샤퍼 교수도 제게 말했어요. "수영을 가르쳐주고 거친 바다에 던져넣는 것과 같다." 그 자리에서 당황스러웠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이 모든 사실들은 수십 년 전에 알아낼 수 있었던 것들이에요. 이 심리학작들은 복잡한 뇌 스캔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았어요. 농부들의 IQ만 측정하면 됐어요. IQ 테스트는 100년도 더 전에 발명된 거잖아요. 사실 제가 가난의 심리학에 대해 예전에 읽어봤었다는 게 기억나더군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인 조지 오웰은 1920년대에 몸소 가난을 경험했었습니다. 당시 조지 오웰이 적기를, "가난의 본질은 미래를 말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놀라워하길, "사람들은 당신의 수입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무섭게 당연하게 당신에게 설교하고 당신을 위해 기도해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 말은 현대에도 정말 공감되는 말이에요. 가장 큰 질문은 물론 이것이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대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몇 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서류작업을 도와주거나 고지서를 내라고 알려주는 문자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런 류의 해결책은 현대 정치인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죠. 저는 이런 해결책이 이 시대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흔히 근본적인 원인은 무시하면서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고민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처한 상황을 변화시키면 안되나요? 아니면 컴퓨터에 비유한 것으로 되돌아가서 메모리를 추가로 설치하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왜 계속 소프트웨어를 만지고 있죠? 그 때 샤퍼 교수는 저를 멍하니 바라봤어요. 몇 초가 지나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 알겠다. 가난을 근절하기 위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냥 돈을 주고싶다는 말이구나. 음, 그래. 그러면 참 좋겠지만 암스테르담에 있는 좌익 정치인같은 사람들이 유감스럽게도 미국에는 없어." 그렇지만 이게 정말 구식의 좌파적인 생각일까요? 되게 오래된 계획을 읽어본 기억이 나요. 역사에서 주요 철학자들이 제안한 계획이었어요. 철학자 토마스 무어가 500년 전에 그의 책 "유토피아"에서 처음 언급했었어요. 그리고 그 지지자들은 좌파에서 우파까지 넓게 퍼져있어요.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부터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까지요. 놀라우리만치 단순한 아이디어입니다. 기본 소득 보장이요. 그게 뭐냐고요? 쉬워요.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매달 주는 보조금입니다. 음식, 주거, 교육처럼요. 완전히 무조건적이에요. 그 돈을 받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나 그 돈으로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도 간섭하지 않을 거예요. 기본 소득은 선행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그 어떤 낙인도 붙지 않아요. 저는 가난의 본질에 대해 배우고 나서 계속 이게 궁금하더군요. 이게 바로 우리가 기다려왔던 아이디어인가? 이게 정말 그렇게 간단할까? 그 이후 3년 동안 저는 기본 소득에 관해 찾을 수 있는 책을 모조리 읽었어요. 전세계적으로 실행된 수십 개의 실험들을 연구했고 머지않아 진짜로 가난을 근절시킨 한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잊어버렸죠. 이 이야기는 캐나다의 도핀 시에서 시작됩니다. 1974년에 이 작은 마을에 사는 모든 시민은 기본 소득을 보장받았습니다. 아무도 빈곤선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했죠. 실험 초기에 연구원 집단이 마을로 왔습니다. 4년 동안은 모든 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새 정부가 당선되고 캐나다의 새 내각은 이 비싼 실험이 의미가 없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결과를 분석할 돈이 다 떨어졌을 때 연구원들은 자료를 2000개의 박스에 담아 치워버렸어요. 25년이 흘렀고 캐나다인 교수 에블린 포르제가 그 기록들을 발견했어요. 3년 동안 그녀는 이 데이터로 온갖 통계 분석을 다 실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짓을 하든 결과는 항상 똑같았어요. 실험은 완전한 성공이었어요. 에블린 포르제는 도핀 시민들이 더 부유해졌을 뿐만 아니라 더 똑똑해지고 건강해졌다는 걸 발견했어요.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은 현저히 향상되었고 입원률은 8.5%까지 감소했어요. 가정 폭력 사건도 줄어들고 정신병을 호소하는 경우도 줄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어요. 더 적게 일한 사람들은 새로 엄마가 된 사람들과 학교를 더 다니게 된 학생들 뿐이었어요. 전세계의 수많은 다른 실험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발견되었어요. 미국에서부터 인도까지요. 그래서... 제가 얻은 교훈은 이겁니다. 가난에 관해서는 부자인 우리는 무엇이 최선인지 아는 척을 그만해야 합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신발과 곰인형을 보내는 걸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온정주의적 관료들을 없애버려야 합니다. 그냥 그 사람들의 월급을 그들이 도와야하는 빈민에게 주면 되잖아요. (박수) 현금이 대단한 이유는 자신이 필요한 걸 사는 데 쓸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자칭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사는 게 아니라요. 얼마나 많은 우수한 과학자와 기업가와 조지 오웰같은 작가들이 결핍 속에 시들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빈곤은 영원히 퇴치하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재능을 해방시킬 수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저는 기본 소득이 벤처 캐피탈처럼 작용할 거라 생각해요. 우린 이걸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빈곤의 비용은 엄청나게 비싸거든요. 미국의 아동 빈곤 비용을 생각해보세요. 매년 5000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의료보험비도 더 높고 자퇴율도 더 높고 범죄도 더 많이 발생해서 그렇습니다. 이건 인간 잠재력의 엄청난 낭비예요. 어쨌든 진짜 난제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기본 소득을 무슨 돈으로 보장할 수 있을까요? 사실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도핀 시에서는 역소득세로 비용을 댔습니다. 빈곤선 이하로 떨어지면 소득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경제학자들의 가장 근접한 추정치에 따르면 GDP의 1%와 똑같은 미국 국방비의 25%인 1750억 달러의 순비용으로 미국의 모든 빈민을 빈곤선 위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진짜로 가난을 근절할 수 있어요. 그게 우리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박수) 미미한 생각과 작은 움직임의 시대는 지났어요. 급진적인 새 아이디어의 시대가 왔다고 저는 믿습니다. 기본 소득은 정책 그 이상의 것입니다. 직업이 무엇인지를 완전히 재정의하는 일입니다. 그 맥락에서 기본 소득은 가난한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자유를 줄 겁니다. 현대에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본인의 직업이 거의 무의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42개국의 23만명의 근로자를 조사한 최근의 한 여론조사는 13%의 근로자만 자신이 하는 일을 진짜로 좋아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는 37%의 영국인 근로자가 자신의 직업이 존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파이트 클럽"에서 말했듯 "우리는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사겠다고 싫어하는 일을 하지." (웃음)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 선생이나 청소부나 간병인에 대해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들이 일을 그만두면 우리는 곤란해질 거예요. 훌륭한 이력서를 갖고 있고 돈 잘 버는 전문가들을 얘기하는 거예요. 구성원 간 회의의 전략적 해결사로 돈을 벌면서 네트워크 사회에서 혁신적인 공동 창조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요. (웃음) (박수) 아니면 그거랑 비슷한 거요. "밥 벌어먹고"살아야 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바람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재능을 낭비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페이스북에서 일하는 한 수학 천재가 몇 년 전에 했던 한탄을 생각해보세요. 내 세대의 최고 지성인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게 만들지를 고민하고 있다." 저는 역사학자입니다.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사회와 경제 구조를 구성하는 방식은 필연적이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실제로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몇 년 간 우리가 현재 상황에 머물러있으면 안되고 새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넘치게 명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심해져가는 불평등과 외국인 혐오와 기후 변화 때문에 많은 분들이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신 거 알아요. 지지할 것도 필요합니다. 마틴 루터 킹은 "내겐 악몽이 있습니다. "라고 하지 않았어요. (웃음) 그에겐 꿈이 있었어요. (박수) 그러니까... 제 꿈은 이거예요. 제가 바라는 미래는 내 직업의 가치가 월급의 크기로 결정되지 않고 내가 전파하는 행복의 양과 내가 주는 의미의 양으로 결정되는 미래예요. 제가 꿈꾸는 미래는 교육의 목적이 쓸모없는 직업을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잘 살기 위한 것인 미래예요. 제가 꿈꾸는 미래는 가난하지 않은 삶이 특권이 아니라 모두가 받을 자격이 있는 권리인 미래입니다. 이게 우리가 서 있는 현재예요. 연구 결과도 있고, 증거도 있고 수단도 있어요. 토마스 모어가 기본 소득에 대해 글을 쓴지 500년이 지난 지금, 조지 오웰이 가난의 본질에 대해 발견한지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모두 세계관을 바꿔야합니다. 가난은 인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난은 금전이 부족한 겁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17세부터 저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만약 쉽게 긴장하는 편인 저의 성격에 대한 문제라든가 땅에 직접 그렸던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이 문제를 겪으면서 듣게된 달콤한 사랑고백이라든가 아니면 받았던 선물에 대한 이야기라면 좋을텐데 역시 그런 이야기도 아닙니다. 오늘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끊임없이 질문하며 보냈던 시간들입니다. 어째서, 어째서 나여야 하는가. 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반이었고 우리반이 체육 시합에서 이겨서 학급 친구들과 함께 얼싸안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고는 샤워를 하러 갔지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을 먹으려고 앉았는데 제 치아가 딱딱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숟가락을 입에 넣을 수도 없었죠. 보건실로 급히 갔습니다. 저는 말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입을 가르켰습니다. 보건 선생님은 무슨 문제인지 잘 모르셨고 그래서 일단 저를 눕혔습니다. 그러자 좀 나아졌습니다. 몇 분 후 치아가 부딪히는 것은 멈췄지요. 저는 서둘러 나가려는데 선생님은 안된다고 하시며 기숙사로 가서 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저는 고등학교 졸업반이었고 마지막 시험을 몇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며칠 뒤에는 제가 사는 케냐의 '목스'라는 시험 봐야했죠. 그 시험은 고등학교 마지막 시험에 대비하는 모의고사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러 갈 수가 없었죠. 남은 시험들이 저를 옥죄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저는 교실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고 케냐 역사 공책을 폈습니다. 케냐의 해안가 마을인 기리아마에서 영국 식민 통치에 대항하기 위해 사람들을 이끌었던 위대한 '메카틸릴리 와 멘자'에 대해 배우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어떤 예고도 없이 저의 왼쪽 손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손은 마치 시험지에 답을 표시하는 것 같은 모양이었죠. 수시로 반복되었고 한 번씩 휘두를 때마다 반 친구들은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저를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멈춰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한 번 발생할 때마다 끝나는 주기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모두가 쳐다보는 가운데 이것이 간질 증상이라는 본격적인 간질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15년 동안 저를 괴롭혔던 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발작은 간질의 대표적 증상이고 발작이 처음 발생하면 이것이 간질로 인한 것인지 혹은 다른 병으로 인한 증상인지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간질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저는 주로 집이나 병원에 있었습니다. 기말고사를 보러 학교에 간 게 전부였지요. 시험 중에도 발작이 발생했고요. 하지만 가까스로 좋은 성적을 받아 나이로비 대학의 보험 통계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박수) 하지만 불행하게도 전 2학년 때 자퇴를 해야했습니다. 저의 문제 해결 능력은 부족했고 저를 도와줄 기관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일자리를 얻게 되었지만 직장에서 발작을 한 번 일으키자 곧 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왜 제가 겪어야만 하는지 끊임없이 저 자신에게 물었지요. 오랜 기간 부정했습니다. 자퇴나 해고 등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간질에 관해서 들은 정보나 간질 환자들의 삶을 듣게된 후부터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간질 환자들은 스스로 살아갈 수도 없었고 혼자서는 여행도 할 수 없었으며 일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들은 늘 누군가에게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낙오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수록 발작은 더 심해졌고 다리는 묶인 채로 지내야 했습니다. 발음 역시 불명확했죠. 수일 동안 저는 이런 모습으로 지내야 했습니다. 간질 발작을 겪고 이삼일 후에도 머리와 손에 경련 증상이 남아있었습니다. 전 마치 모든 것을 잃은 사람처럼 방황했고 때로는 살 의지마저 잃었습니다. (한숨) 좌절감으로 고통스러웠죠. 그러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제가 가진 질문에 대한 답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고통과 의문에 대하여 글을 썼습니다. 저의 좋았던 날들, 나빴던 날들과 제가 겪은 매우 험한 날들 이 모든 걸 블로그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곧 간질을 겪는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과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간질 환자가 아닌 사람들과도요. 끊임없이 "왜 저인가요? "를 묻던 소녀였는데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박수) 하루에 두 세 번 꼴로 발생했던 간질 발작은 1년에 두 세 번으로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박수) 그리고 더 나아가 5명의 직원을 고용해서 케냐 최초의 무료 정신건강과 간질 환자 도우미 센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박수) 저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제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간질 환자들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에 대하여 전합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나이로비 인구의 80% 정도 되는 사람들이 간질로 진단을 받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그들도 낙오자나 외톨이가 된 것 같은 감정들로 고통을 겪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제 문제를 계속 고백할 것입니다. 간질 환자가 아닌 사람들도 이 문제를 알게 되겠지요. 그리고 계속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도 괜찮다는 것을요. 그리고 간질 환자들 스스로가 낙오자 혹은 외톨이가 되었다는 마음의 벽을 없앤다면 우리 역시 우리 앞에 놓인 삶의 어떤 일들도 해낼 수가 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이야기는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됩니다. 제가 22살이었을 때죠. 저는 아나톨리 카르포프를 제치고 체스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 해 초에, 저는 이른바 동시 체스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독일 함부루크에서 열린 32개의 세계 최고의 체스 기계들과 동시에 시합을 펼치는 경기였죠. 저는 모든 시합을 이겼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동시에 32대의 컴퓨터를 이긴다는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한창 잘 나가던 때였거든요. (웃음) 기계는 약했고 제 머리는 풍성했습니다. (웃음) 그 뒤, 겨우 12년 후에 저는 단 한 대의 컴퓨터와 일생일대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 경기에 대한 뉴스위크지 기사 제목이 '인간 두뇌의 마지막 저항'이었어요. 그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신화에서부터 공상과학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기계의 대결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존 헨리'를 보세요. 19세기 미국 흑인들의 전설에서 '강철같은 남자'로 불리운 그는 증기로 구동되는 망치 기계와 산에 터널을 뚫는 대결을 펼칩니다. 존 헨리의 전설은 역사적으로 오랜 인간과 기계의 경쟁하는 이야기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경쟁이라는 표현은 이제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기계에 대항하는 경주를 하고 있는 겁니다. 단순한 싸움이거나 아니면 전쟁중인거죠. 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상에서 멸종이라도 한 듯이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같은 영화가 실제 현실이라고 생각할 만합니다. 사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간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컴퓨터와 로봇과 동등한 조건으로 경쟁한 적은 없죠. 사실 그런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게 있어서 축복임과 동시에 저주인 것은 인간 대 기계의 경쟁을 펼친 신화적 인물로 남아서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존 헨리 이후 가장 유명한 인간과 기계의 경쟁으로서 저는 두 번의 시합을 치렀습니다. IBM 슈퍼컴퓨터인 딥블루에 대항해서 싸웠죠. 제가 첫번째 시합에서 이긴 걸 기억하는 사람은 없어요. (웃음) (박수) 필라델피아에서의 시합은 이겼고 진 것은 다음 해 뉴욕에서의 재경기였죠. 그래도 불평한 적은 없어요. 어느 역사적 기념일을 찾아봐도 에드문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게이가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정복하기까지 이전에 실패했던 도전자들을 기록한 것은 없으니까요. 1997년까지는 저는 여전히 세계 챔피언이었습니다. 그제야 체스 컴퓨터 챔피언의 시대가 열렸을 뿐이죠. 저는 에베레스트 산맥이었고 딥블루가 그 정상에 오른 것이죠. 하지만 물론, 딥블루가 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 창조자가 한 것입니다. 아난써라만, 캠벨, 호안, 슈. 그들이 이룬 쾌거였습니다. 당연하게도 기계의 승리는 인간의 승리인 것입니다. 인간의 창조물이 인간을 능가할 때 우리는 바로 이 사실을 간과하죠. 딥블루가 이겼어요. 그럼 그게 지능이 있나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죠. 이런 방식은 적어도 앨런 튜링이나 다른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들이 바라던 방향은 아닙니다. 체스는 무차별 대입 기법으로 공략이 가능하다고 판명되었죠. 컴퓨터 처리속도가 충분히 빠르고 잘 짜여진 알고리즘만 있으면 되죠. 그랜드 마스터급의 체스 기사라는 결과만 놓고 보면 딥블루도 똑똑합니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초당 2억 개의 수를 계산하는 딥블루의 방법을 통해서 우리가 꿈꿔온 인간 지능의 신비를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인공지능 기계가 택시 운전사나 의사, 교수를 대신하겠지만 그들이 지능이 있겠습니까? 그 정의를 내리는 것은 차라리 철학자들과 백과사전이 할 일입니다. 정말 문제되는 것은 이 기계들과 함께 살고 일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것입니다. 1996년 2월에 제가 딥블루를 처음 만났을 때 그때까지 저는 10년 이상 세계 챔피언 자리에 있었습니다. 182개의 세계 선수권 대회를 치렀죠. 수백개의 경기에서 다른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생각하는 수를 알았고 내가 두어야 할 수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행동을 관찰하고 감정 상태도 살피곤 했습니다. 상대방의 몸짓이나 눈을 보면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체스판을 사이에 두고 딥블루와 조우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바로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잘 안 풀리는 느낌이요. 여러분도 아마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을 거예요. 무인 자동차를 처음 탔을 때나 새로운 컴퓨터 관리자가 작업 지시를 내렸을 때겠죠. 처음 게임을 하러 앉았을 때 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이 기계 덩어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요.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IBM은 엄청난 투자를 했습니다. 저는 게임에서 졌습니다. 정말 천하무적이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체스게임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죠. 이것들은 인간의 의심이고 인간의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의 적수 딥블루는 그런 걱정을 전혀 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다시 싸웠습니다. 그 충격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요. 하지만 최종 결과대로 저는 결국 기계에 졌습니다. 그러나 존 헨리 같은 운명을 겪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는 이겼지만 망치를 손에 쥔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체스의 세계가 원한 것은 여전히 인간 체스챔피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핸드폰에 깔린 무료 체스앱이 딥블루보다 더 강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체스게임을 합니다. 심지어 이전보다 더 많이 하죠. 비관적 운명론자들은 기계에 의해 정복된 게임은 아무도 하지 않을 거라고 호언했죠. 하지만 틀렸습니다. 결국 그들이 틀렸죠. 하지만 비관론자들의 주장은 늘 사람들에게 잘 통합니다. 기술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죠. 제가 경험에서 얻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그 두려움에 맞서야만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두려움을 반드시 정복해야만 우리 인간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의 상처를 감싸면서 저는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딥블루와의 싸움에서 깨달았죠. 러시아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상대를 이길 수 없다면, 그와 연합하라.' 이런 생각이 들었죠. 컴퓨터와 함께 하면 어떨까. 컴퓨터와 같은 편이 되어서 함께 힘을 모으면 어떨까. 인간의 직관력에 기계의 계산력을 더하고 인간의 전략에 기계의 전술을 더하고 인간의 경험과 기계의 기억을 더하면 어떨까. 그러면 역사상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을텐데. 제 생각이 실현되었습니다. 1998년에 '진보된 체스'라는 이름으로 인간과 기계가 한 팀을 이루어 다른 선수와 시합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첫 시도에서 우리는 둘 다 인간과 기계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진보형 체스는 인터넷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5년에는 이른바 프리스타일 체스 토너먼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체스 그랜드마스터와 최고의 기계로 이루어진 팀들이 참여했는데 우승자는 그랜드마스터도 아니고 슈퍼컴퓨터도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PC 3대를 동시에 조작하는 미국 아마추어 체스선수 팀이 우승했죠. 기계를 코칭하는 자신들의 기술로 더 우수한 체스 기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체스 그랜드 마스터와 더 강력한 연산 능력을 상대로 말이죠. 그 후 저는 이런 공식에 도달했습니다. 약한 인간과 기계가 팀을 이루고 거기에 더 나은 프로그램이 결합하면 아주 강력한 기계 혼자보다 더욱 우수하다는 사실입니다. 더 놀랍게도 강한 인간플레이어와 기계에 뒤떨어진 프로그램의 결합을 능가한다는 점이죠. 이 일로 더 나은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는 걸 확신했습니다. 기계가 더욱 유용한 지능을 갖도록 유도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죠.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입니다. 사람들은 온라인 번역기를 이용해서 외국 신문의 기사를 읽으려고 하지만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죠. 그러면 우리는 인간의 경험으로 제대로 된 번역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기계는 우리가 수정한 것을 다시 학습하죠. 이런 모델이 보급되어 의료 진단, 보안 진단의 분야에도 적용됩니다. 기계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능성을 계산해서 가능성이 80%인지 90%인지 알려줌으로써 인간이 더 쉽게 분석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이들을 90% 정확도의 무인 운전 차량으로 통학하도록 하지는 않을 겁니다. 99%라고 해도 안 그러겠죠. 그러니 이제 우리는 정확도의 소수점 자리수를 계속 높여가야 합니다. 딥블루와의 시합을 치르고 20년이 지난 지금 두 번째 경기에 걸렸던 '인간 두뇌의 마지막 저항'이라는 그 자극적인 문구는 흔한 말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기계가 모든 부분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죠. 그러나 과거에 기계가 가축과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때와는 다릅니다. 이제는 대학 학위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간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기계와 싸워서 졌다면 저는 그것이 아주 훌륭한 뉴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직업이 이러한 압박을 느껴야만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인간은 더 이상의 진보를 멈추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기술 진보가 멈출지 선택할 수 없어요. 우리는 느려져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 기술의 탁월함은 인간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지금까지 가장 어렵고 답을 찾기 힘든 문제를 찾는 것입니다. 기계는 연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통찰력이 있죠. 기계는 명령을 따릅니다. 우리에게는 목적이 있죠. 기계는 객관성을 갖고 우리는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지금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걱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인공지능 기계의 도움이 있어야 우리의 원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만약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실패한 원인은 기계가 지나치게 지능적이거나 아니면 충분히 똑똑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실패 원인은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고 우리 열망을 억눌렀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의 인간성은 어떤 기술로도 정의될 수 없습니다. 망치를 휘두르는 기술이나 체스 게임으로 정의할 수 없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딱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꿈꾸는 것입니다. 그러니 꿈을 크게 꿉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바네사: 저는 바네사 입니다. 아넷의 딸이자 올림피아의 손녀 멜비나의 증손자이고 고조할머니는 케이티로 출생은 1878년 패리시 카운티 루이지에나 입니다. 모건: 그리고 제 이름은 모건입니다. 캐롤의 딸이고, 레타의 손녀, 윌리의 증손녀 고조할머니는 사라로 1849년 바즈타운 켄터키에서 태어나셨습니다. VG: 우리 가족의 전통에 따라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흑인 교회의 위대한 구전 전통에 따라 문화를 존중하며 많은 힘을 얻는 방법인 우리의 어머니와 할머니들의 방법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TMD: 기도합시다.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기쁘게 받아들여지기를. 오 주님, 저희의 힘이자 저희의 구세주. VG: 오늘 우리의 조상의 이름과 의식을 이곳에 부를 것입니다. 우리가 생존을 위한 강력한 청사진을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흑인 여성들이 대양을 건너가며 전해온 치유의 전략과 전술이 미국의 흑인 여성 세대에 전해져 이들이 이를 이용해 노예제도와 국가적인 차별을 이겨내고 우리가 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걷는 여성들의 발자국은 전설적인 선구자인 엘라 베이커, 셉티마 클라크 페니 루 해머에게서 배운 조직의 힘이며 개인의 힘으로 미시시피의 짐 크로우법 속에서 6만 명의 유권자 등록을 끌어낸 힘입니다. TMD: 6만 명은 정말 많습니다. 만약 저와 바네사가 6만 명의 여성에게 함께 걷도록 영감을 불어 넣었다면 정말 신이 났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저희는 10만 명의 흑인 여성과 소녀들과 함께합니다. 우리 자신의 치유에 전념하기 위해 운동화 끈을 묶고 대문을 걸어 나섭니다. 매일 매일 완전한 치유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말이죠. 우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때 보다 시민의 권리를 외치고 있고 우리가 전에 없던 건강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들이 말이죠. 어느 날은 잠옷을 입고 컴퓨터로 일하고 있었는데 미셸 오바마가 우리를 백악관으로 초대하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스팸 메일인 줄 알았죠. 하지만 오늘 이 자리는 분명 기회입니다. 이는 우리가 당연하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닙니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사용할지 오랫동안 열심히 생각했습니다. 일반 여성에게 이야기하며 영감을 받은 여성이 내년에 백만 명이 될 거라 기대할지 아니면 여러분께 이야기할지 말이죠. 여러분께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항상 가진 질문을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00만 명의 여성들이 이 영상을 보고 해답을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왜 흑인 여성들이 더 빨리, 더 많이 미국의 다른 부류의 사람들보다 예방할 수 있는 비만 관련 질병으로 죽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조금은 동요하고 있습니다. 제겐 의미가 무척 큽니다. 이에 마음이 아픈 이유는 체중의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하며 여러분과 함께, 오늘 깊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해야 하고 여러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VG: 학교에 처음으로 가기 전날이면 제 할머니는 난로 옆에 저를 앉히고 훌륭한 솜씨로 제 머리를 뜨거운 빗으로 만져 주었습니다. 제 할머니는 전설적이었죠. 풍채도 좋고 목소리도 컸죠. 웃음소리가 방에 울리고 가끔 욕도 하셨습니다. 맛있는 복숭아 파이를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11명의 자식과 수많은 손주들을 두었고 제가 아는 모든 흑인 여성과 같이 제가 아는 모든 여성과 같이 당신께선 자신보다 자식들을 더 아끼셨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견디는 것으로 그녀의 능력을 가늠했습니다. 우리는 할머니의 이런 능력을 축하했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되었습니다. 제가 8학년에 올라가기 전날 제 머리를 만져주시고 할머니는 잠자리에 드시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심장마비로 66세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만성질환으로 제가 사랑하는 가족을 두 명이나 잃었습니다. 이모인 다이애나는 55세에, 다른 이모인 트리샤는 63세에 말이죠. 이런 상실을 겪으며 마음에는 구멍만 남았었죠. 우리 가족 여성의 기대 수명을 계산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대입해보니 그 값은 65세였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가족의 요절을 보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TMD: 보통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안 하는데 조금 해보겠습니다. 그러려면 통계를 먼저 봐야 합니다. 흑인 여성의 사망률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저는 교사로 일했습니다. 사우스 애틀랜타 고등학교에서 일했죠. 그리고 하루는 교실에 서서 학급의 흑인 소녀들의 절반이 당뇨병에 걸릴 거란 통계가 기억납니다. 식이 요법과 운동을 안 하면 말이죠. 교실의 소녀 중에 절반이라는 것에 더 수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녀들과 하이킹을 갔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GrilTrek 입니다. 그런데 바네사는 하이킹으로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귀엽다는 반응이었죠 귀여운 하이킹 클럽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생각을 한 것이 만약 수많은 소녀의 어머니들을 끌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였죠 82%의 흑인 여성은 건강한 체중 이상입니다. 흑인 여성의 53%는 비만입니다. 그러나 제가 잊지 못하는 숫자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없던 숫자는 미국에서 매일 137명의 흑인 여성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죽는다는 것입니다. 심장병 같은 병 말이죠. 이는 11분에 한 명 꼴입니다. 137명은 총기 사망 수보다 많고 흡연과 HIV로 인한 사망자를 합친 수보다 많습니다. 매일 일어납니다. 이는 대략 뉴저지에서 밴쿠버로 가는 비행기에 탄 사람 수입니다. 상상되시나요? 흑인 여성이 가득 타고 있는 비행기가 매일 추락하고 있고 아무도 이를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VG: 그리고 지금 여러분은 왜 그럴지 궁금할 것입니다. 왜 흑인 여성들이 죽어갈까요? 저희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왜 수많은 도움이 소용이 없을까요? 다이어트 업체들, 정부의 개입 공중 보건 캠페인들이 말이죠. 왜 그런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들이 바라는 건 체중 감량이나 예쁜 옷맵시이기 때문입니다. 흑인 여성이 살과 뼈에 붙들고 있는 우리의 DNA에 단단히 박힌 트라우마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병원과 의사들의 최고의 조언이 제약회사가 만든 최고의 약이 할머니의 울혈성 심부전증에 듣지 않았던 것은 당신께서 태어날 때부터 겪던 구조적인 인종차별을 이들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수) 교육권이 박탈되고 주거 정책에서 차별당하고 약한 사람을 이용하는 대출과 마약이 만연하고 많은 사람을 잡아넣어 더 많은 흑인이 갇히게 되는 노예의 수준으로 보는 차별 말이죠. 하지만 GirlTrek은 절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시스템의 무게에 옥죄어진 흑인 여성들을 위한 것입니다. GirlTrek은 생명줄입니다. 2015년 8월 16일, 디트로이트 GirlTrek 회원 다니타 킴벨은 많은 흑인 어머니들이 들은 소식을 접합니다. 23세로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그녀의 아들인 노먼이 오후에 운전하다 총에 맞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순간 몸을 가누지 못할 슬픔과 몸이 마비되는 공포를 상상해 보세요. 그녀의 아들을 보내고 며칠 뒤 다니타 킴벨은 인터넷에 이렇게 씁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쳐갈지 모르지만 자매들이 계속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에 걸을 것이다." 그리고 수일 후 이렇게 씁니다. "오늘 내 아들 노먼을 위해 걸었다. 밖에 나가 걸으니 정말 좋았다." TMD: 우리는 항상 고통을 이겨내며 걸어왔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제 어머니는 1955년 그녀의 고등학교의 인종 차별 폐지를 위해 싸우고 그녀의 어머니는 버스 안 타기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소작농으로 11명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말이죠. 그녀의 어머니는 인디언 구역에 발을 딛습니다. 짐 크로우 테러를 피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을 배웅했습니다. 남편이 켄터키 유색인 연대로서 남북전쟁에 싸우러 나가는 것을 말이죠 이들은 노예로 태어났지만 노예로 죽지 않았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것은 제 집안 내력입니다. 이것이 제가 하는 일이고 이 건강 위기는 지금까지의 변화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박수) 마치 제임스 클리블랜드의 노래같이 힘들어할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을 시작했죠. 변화의 사례를 먼저 찾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의 사례를 뒤졌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걷기와 같이 우리 문화유산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측정할 수 있고, 영향력이 큰 전국으로 퍼져갈 만한 어떤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왕가리 마타이의 모델을 연구했습니다 케냐에 나무 5천만 그루를 심게 여성들을 이끌었죠. 그녀는 환경 파괴의 위기에서 케냐를 되찾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변화의 체계를 연구하고 걷기를 과학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하루에 30분을 걸으면 혼자서 질병의 위험을 50%나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뇌졸중 심지어 알츠하이머나 치매도 말이죠. 우리는 걷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란 걸 배웠습니다. 여성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이것이 특별한 일이란 걸 알았습니다. 해리엇 터브먼에서 몽고메리의 여성들에까지 흑인 여성들이 걸으면 변하기 때문입니다. (박수) VG: 어떻게 우리가 걷는다는 간단한 생각으로 혁명의 불을 붙일 수 있었을까요? 미국의 전역에 걸쳐서 말이죠. 우리는 시민 권리 운동의 모범 사례를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교회 지하실에 모였습니다. 미용실을 통해 비밀 정보를 공유했죠 우리는 어머니들이 전면에 서도록 권한을 주고 훈련했습니다. 우리의 메시지는 거리로 직접 전해졌고 여성들은 응답했습니다. 체터누가의 라키샤 디트로이트의 크리산타 뉴 올랜도의 오니카와 같은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과 어려운 이야기를 가진 여성들이 매일 GirlTrek에 참여하고 자기를 돌보기 위해 걷기로 했습니다. 걷기 시작하며, 여성은 조직을 이루었습니다. 가족에서 시작해서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걷고 이야기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합니다. 이들은 걸으며 버려진 건물을 발견합니다. 걸으며 알아챕니다. 인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녹지공간이 모자라는 것을 "더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필라델피아의 수지 페이지 같은 여성은 매일 동네의 버려진 건물 옆을 걷다가 결심합니다. "더 기다리지 않겠어.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필요한 것을 찾아 나와 공동체를 위해 아무도 해주지 않은 일을 내가 해겠어"라고 말이죠. TMD: 한 여성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미 한 여성이 세상을 바꾼 적도 있죠 그녀의 이름은 헤리엇 터브먼입니다. 정말이지 저는 해리엇 터브먼을 사랑합니다. 그녀에게 흠뻑 빠졌고 저는 역사 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전부 이야기해드릴 수는 없지만 네 가지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예전에 오래된 사브(Saab) 차를 몰았는데 비가 오면 전부 새는 캔버스 탑이 달린 차였죠 차를 몰고 메릴랜드 동부 해안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을 디뎠을 때 헤리엇 터브먼이 처음으로 탈출한 곳에 말이죠 그녀도 우리와 똑같은 여성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할 수 있단 걸 알게 됐죠 그리고 헤리엇 터브맨에게 4가지 교훈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기다리지 말라. 가장 건강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방향으로 걸어가라 자기 관리가 혁명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나아갈 길을 깨달았다면 돌아와서 자매들과 나누어라. 우리의 경우 친구들과 모이는 것이죠. 친구들과 가족들과 교회 사람들과 말이죠. 세 번째 동지들을 모아라 이 방의 모든 사람은 터브먼에게 영감을 얻었습니다. 네 번째 즐거움을 찾아라. 헤리엇 터브먼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녀가 93세까지 살았고 평범하게 살지 않았다는 것이죠 좋은 남자를 두고 바람을 피워 젊은 남자랑 결혼하고 아이 입양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욕 북부에 있는 그녀의 '자유의 집'에 갔습니다. 그녀는 그곳에 사과나무를 심어놓았는데 제가 일요일에 갔을 때 활짝 펴있었습니다. 활짝 펴있다고 하는 게 맞나요? 사과가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그녀가 열매를 남겨 준거라고 말이죠. 매년 열리는 헤리엇 터브만의 유산이라고 말이죠. 우리는 헤리엇이 될 수 있고 미국 어디서나 헤리엇이 나타날 수 있단 걸 알고 있습니다. VG: 전 세계 어디에나 헤리엇이 있다는 것과 이들이 터브만 원칙을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4단계라고 부르는 이것을 말이죠 가능성을 생각해 보세요. 오클랜드와 뉴어크를 넘어 베트남의 논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스리랑카 차 밭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과테말라의 산비탈과 다코다의 넓은 평원에 걸친 인디언 보호구역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우리는 믿습니다. 여성이 걷고 같이 이야기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세계적 해결책이란 것을 말이죠. TMD: 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사회정의의 중심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바네사와 제가 포트로더데일에 있었을 때 주최자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고 떠나려고 비행기에 올라탔는데 아는 사람이 보여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비행기 타면 아시다시피 다른 사람이 짐을 실을 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생각해 봤더니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누군지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손 키스를 보냈습니다. 그녀는 세브리나 풀톤이었죠 트레이번 마틴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입 모양으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와서 어쩔 순 없지만 궁금했습니다. 트레이번의 동네를 걷던 여성 그룹들이 있었다면 시카고의 사우스 사이드에 매일 여성들이, 어머니들이, 이웃 주민들이 모여 걸었다면, 혹은 미시간주의 오염된 플린트 강 옆을 따라 걸었다면 말이죠 저는 걸으며 우리 공동체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미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죠. VG: 우리는 개인이 정치적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힐링을 위해, 즐거움을 위해 맑은 공기를 위해 조용한 시간, 어울리거나 벗어나기 위해 종교적 숭배를 위해 걷습니다. 걷는 이유는 또한 우리가 아주 건강해져 전면에서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고 모든 흑인 여성의 행동을 끌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닿는 모든 여성을 여러분이 아는 모든 흑인 여성을 말이죠. 생각해 보세요. 같은 회사의 접수처에서 일하는 여성이 편지를 전달해주는 여성이 동네 이웃 여성이 우리의 부름에 응해 공동체의 변화를 위해 전면에 나서자고 요청하는 것을 말이죠. TMD: 저는 이 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이 저와 제 친애하는 친구인 바네사에게 중요한 이유는 이 길이 항상 쉽지만은 않았기 떄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정말 암울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편파 발언부터 작년 여름에 우리는 잔인한 경찰의 폭력으로 같이 걷던 한 명을 잃기도 했습니다. 샌드 블랜드는 경찰 구금 중에 죽었습니다. 우리의 가장 용감한 행동은 매일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넘어서 우리는 매일 우리의 기도를 위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벅차오를 때면 우리는 시로 상을 받은 소니야 산체스 같은 사람들의 말을 떠올리죠.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건, 너의 불꽃은 어디 있느냐? 노예선에 숨구멍을 뚫어 우리를 숨 쉬게 했던 불꽃은 어디로 갔느냐? 내장이 곱창이 되고 리듬이 재즈가 되며 구경하며 걷던 우리를 경계와 장벽을 뛰어넘게 했던 불꽃은 어디에 있느냐? 어서 찾아서 전달 해야 한다." 지금까지 저희는 불꽃을 찾아 여러분께 전달했습니다. 그러니 바라건대 저희와 함께해 주세요. 백만 명의 여성을 모을 수 있도록 함께 걸어 주세요. 이 나라에서 가장 궁핍한 50개 지역 사회의 거리를 되찾기 위해서 말이죠. 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아버지에게서 배운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환경은 바뀌기 마련이다." 아버지는 저와 이 교훈에 대하여 대화를 자주 나누셨고 전 이것이 진실임을 가까스로 배우게 되었지요. 이 아이는 4학년 때 저의 모습입니다. 라이베리아의 몬로비아에서 학교에 다니던 시절 교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부모님은 1970년대에 인도에서 서아프리카로 이민을 가셨고 저는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죠. 9살 때의 저는 축구를 좋아하고 수학과 과학을 특히 좋아하는 좀 별난 아이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꿈꾸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환경은 바뀌기 마련이지요. 198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이베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전쟁은 시골지역에서 시작되었고 몇 개월만에 반군이 우리가 살던 동네로 진격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반군이 라이베리아의 유일한 국제 공항을 점령하자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아침 어머니께서 방 문을 두드리며 말씀하셨습니다. "라지야, 짐을 싸거라. 우리도 떠나야한다." 우리 가족은 도심 한가운데로 급히 갔습니다. 아스팔트 위에 사람들은 두 줄로 서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함께 줄을 섰지요. 그리고 구조기의 좁은 화물칸에 겨우 탈 수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데 심장이 마구 뛰었습니다. 출입구 밖으로 다른 줄에 서 있던 수백 명의 라이베리아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을 등에 업고 있었지요. 그 사람들이 뛰어들어 구조기에 타려고 할 때, 저는 군인들이 그들을 제지하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운이 좋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전 재산을 잃었지만 미국으로 이주하여 정착했습니다. 우리는 이민자였기 때문에 지역사회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들은 우리 가족을 집으로 초대해서 저에게 미국이란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옷가게를 차리도록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청소년이었던 저는 주말마다 아버지를 도와 운동화나 청바지를 팔았지요. 장사가 잘 안될 때마다 아버지는 주문을 외우듯 말씀하셨습니다. "환경은 바뀌기 마련이다." 부모님에게서 그 교훈과 인내심을 배운 덕분에 그리고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희망은 전쟁으로 인해 한 번 좌절되었으나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의사가 되고자하는 꿈을 위해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저의 환경은 바뀌었지요. 라이베리아의 비행장에서 탈출한지 15년이 흘렀지만 두 줄로 서있던 사람들의 모습은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의과 학생이 되었고 그곳으로 한 번 돌아가서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보고 싶었지요. 도착해보니 그곳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나라 전체의 4백만 인구를 돌보는 의사의 수는 고작 51명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의사가 10명뿐인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치료를 받을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깊은 숲에 사는 사람들이 아파서 치료를 받으려면 며칠이나 가야 가장 가까운 진료소에 도착했지요. 치료 가능한 병으로도 죽는 환자를 종종 보았습니다. 저를 만나기까지 시간이 너무 흘렀다는 것이 유일한 이유였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2살배기 아기의 몸이 펄펄 끓고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그 아기가 말라리아에 걸렸을거라고 추측합니다. 약을 받아서 아이에게 먹이려면 그 아기를 강가로 데리고 가서 카누를 타고 노를 저어 강을 건너야합니다. 그리고는 이틀 꼬박 숲을 가로질러 갑니다. 가장 가까운 진료소에 도착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전세계 10억명의 사람들은 이렇게 외딴 곳에 살고 있습니다. 현대의 의약품과 기술은 진보했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은 기술이 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합니다. 외면당하고 있지요. 거기는 너무 멀어서 갈 수가 없고 따라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디에나 질병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제 가슴은 뜨거워졌습니다. 의료 시설로부터 멀리 산다는 이유로 사람이 죽어서는 안됩니다. 환경은 바뀌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외부의 손길에 의존하기보다는 내부에서 해결을 해야합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말이죠. 무수를 소개하겠습니다. 라이베리아의 외딴 시골 출신입니다. 그곳에서 대부분의 여자 아이들은 초등교육도 마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무수는 끈질기게 공부했습니다. 열여덟 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수는 말라리아나 폐렴같은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외딴 지역에 무수와 같은 수백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생각을 해냈습니다. 무수와 같은 지역 사회의 일원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고 말이죠. 우리의 의료 체계에서 질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는 일은 간호사와 저같은 의사만의 것으로 조직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와 의사들은 대부분 도시에 있기 때문에 무수가 사는 시골 지역은 의료 사각지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지요. 의료 체계를 다시 구성해볼 수 있을까? 무수와 같이 시골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 의료 팀의 일부, 아니면 팀의 중심으로 세우면 어떨까? 무수가 자신의 이웃을 직접 찾아가 도시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제가 무수를 만났을 때 그녀는 48세였습니다. 그녀는 놀라운 재능과 끈기를 지녔지만 30년동안 직업이 없었습니다. 기술을 이용해 그녀를 도우면 어떨까? 무수에게 실질적인 훈련을 시키고 그녀가 처방할 수 있는 약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직업을 갖게 하면 어떨까? 이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애쓰던 2007년에 저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지요. 친척들에게 웨딩 선물 대신 기부를 좀 해주시도록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비영리 단체를 시작할 수 있는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장담하건데 제가 실제로는 참 로맨틱한 남자인데 말이죠. (웃음) 저희는 그렇게 6천 달러를 모아 라이베리아인과 미국인 몇 명으로 팀을 꾸려 'Last Mile Health'라는 비영리단체를 시작했습니다 . 목표는 모두가 어디에서든지 의료인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우리는 세 단계의 과정을 설계했습니다. 훈련시키고 장비를 제공하고 월급을 지불하지요. 무수와 같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투자해서 그들을 준전문가로 만들어 그들이 직접 지역 사회 의료인으로 활동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선 우리는 무수를 교육시켜서 그녀가 사는 마을에서 가장 심각한 질병 열 가지에 대해 예방책을 마련하고 진단하고 치료하도록 했습니다. 간호사는 매달 무수를 방문해서 지도를 합니다. 우리는 무수가 이 1달러짜리 말라리아 진단 키트와 같은 현대 의학 기술의 사용방법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폐렴같이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배낭에 가득 채워 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전염병을 추적, 보고하는데 사용되지요. 마지막으로 무수의 일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줍니다. 라이베리아 정부와 우리는 함께 계약서를 작성해서 무수에게 임금을 주고 제대로된 직업을 가질 기회를 제공합니다. 무수의 재능은 놀랍습니다. 30가지 이상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을 선별하는 일에서부터 아이가 기침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기침의 원인을 찾아내기도 하며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을 돕고 다리를 잃은 환자들의 후속 조치도 합니다. 지역 의료인이 우리팀의 일원으로 일하고 준전문가로서 사람들을 치료를 하기 때문에 의사가 없는 곳에서는 그들이 의사의 역할을 한다고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지역 의료인이 치료하는 환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A.B.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무수처럼 A.B.도 학교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8학년 때 부모님을 여의었지요. 고아가 되면서 학교를 그만두어야했습니다. 작년에 우린 A.B.를 고용하여 지역 의료인으로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A.B.는 집집마다 방문을 하면서 프린스라는 작은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엄마는 모유수유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6개월쯤이 지나자 프린스는 쇠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A.B.는 색깔 테이프를 아이의 팔 위쪽을 감아서 영양실조인지를 진단하는 방법을 배운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지요. A.B.는 그 아이의 상태가 입원할 수준이라는 것을 표시해주는 빨간색으로 확인되자 프린스와 그의 어머니를 강으로 데리고 가서 카누에 태워 4시간이나 노를 저어 병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프린스가 퇴원한 후 A.B.는 아이 엄마에게 영양제를 먹이는 방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몇 달 전 프린스 집에 방문해 봤는데, 토실토실한 작은 어린이가 되었더군요. (웃음) 프린스는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혼자 일어설 수도 있고 몇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지요. 저는 지역 의료인들을 보고 너무나 감명을 받았습니다. 종종 그들에게 왜 이 일을 하는지 물어봅니다. A.B.는 이렇게 대답했죠. "선생님, 학교를 중퇴하고 나서 처음으로 펜을 잡고 무언가를 쓸 기회가 생겼습니다. 똑똑해지는 기분이에요." 저는 A.B.와 무수를 통해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지 근본적인 문제를 배우고 있습니다. 타인을 돕고자하는 우리의 의지는 우리가 처한 환경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를 보고 아주 감동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이었지요. 세계적인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말입니다. 2013년 12월에 기니 국경 근처에 있는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에밀이라는 작은 아이가 구토를 하고 열이 나고 설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는 좁은 길 조차 없는 지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의료인들도 턱없이 부족했지요. 에밀은 죽었고 몇 주 후 그 아이의 누나도 죽었고 또 몇 주 후 그 아이의 엄마도 죽었습니다. 이 질병은 그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3개월이 지나서야 전 세계 사람들은 이 병이 에볼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1분 1초가 중요했지만, 이미 몇 달이 지난 후였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결국 지구 반대편까지도 말이죠. 가게들은 문을 닫고 비행편도 취소되었습니다. 위기가 한창일 때는 140만 명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들렸고 그 중 대부분이 사망할 거라고 했습니다. 모든 희망을 잃었었죠. 에볼라가 처음 발병했던 그 열대 우림지역에서 지역 의료인들과 함께 서있었던 그 날이 기억납니다. 그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동안에 저희는 의료인들을 교육시키고 그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장갑, 가운을 제공했습니다. 공포심으로 가득했던 그들의 두 눈이 제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리고 지역 의료인들을 그 현장에 계속 두기로 한 결정이 잘한 일인지 고민하느라 잠 못 이루던 그 날 밤이 선명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에볼라라는 무서운 병에 무릎을 꿇었지만 라이베리아의 지역 의료인들은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늘 하던 일을 계속 했을 뿐이죠. 주민들을 돌보기 위해 전화를 받는 일 말입니다. 라이베리아 전역의 지역 의료인들은 에볼라의 증상을 배우고 간호사와 의사와 팀을 이루어 집집마다 방문해서 환자들을 찾아내고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던 수천 명의 사람들을 찾아내어 전염의 고리를 끊으려고 애를 썼지요. 수만 명의 지역 의료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내걸고 바이러스를 끝까지 추적하여 마침내 에볼라의 전염을 막았습니다. (박수) 오늘날 에볼라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통제 하에 있게 되었고 우리는 몇 가지를 배웠습니다. 바로 산간 지역의 의료 사각 지대는 질병이 들끓는 지역이 될 수 있고 따라서 우리 역시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응급 시스템은 매일의 일상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은 에밀이 살았던 시골 지역을 포함해 모든 지역 사회가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이베리아 지역 의료인의 용기있는 행동을 보고 인간으로써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좌우되는 존재가 아님을 배웠습니다. 어떤 희망도 없어 보일지라도요. 우리 인간은 환경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지난 15년 동안 평범한 시민을 해당 지역의 의료인으로 바꾼다는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는지를 지켜보았습니다. 일상에서의 영웅이 되지요. 그리고 서아프리카의 깊은 숲 속뿐만 아니라 알라스카의 어촌 지역에서도 가능한 일임을 지켜보았습니다. 물론 이 의료인들이 신경외과 수술같은 것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로 하여금 우리 모두가 어디에 살든지 의료 혜택을 받게 되지요. 그렇다면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아직도 외진 곳에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치료 가능한 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여기 75개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국가에서 발생하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요. 많은 지역 의료인들을 지도하여 30가지 정도의 응급치료 기술을 익히게 한다면 2030년까지 약 3천만 명의 생명을 살릴 수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30가지의 응급치료로 2030년까지 3천만 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청사진을 만들어보는 것만이 아닙니다.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고 우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사건 이후에 A.B.와 무수같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훈련시켜서 모든 국민이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일을 하려는 다른 많은 나라의 기관들과 현재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정도의 규모로 다른 나라도 도울 수 있다면 수백만 명의 생명의 구할 수 있고 동시에 수백만 개의 일자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기술이 우리의 일자리를 앗아간다고 걱정들 하지만 지역 의료인들에게 기술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기술 없이는, 그러니까 이 스마트폰과 이 빠른 진단 키트가 없다면 우리는 A.B.와 무수를 고용할 수가 없지요. 그리고 기술을 통해서 사람들을 훈련시킬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예전보다 빨리, 더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가 있지요. 의사인 저는 기술을 통해 최신 학문을 배웁니다.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온라인 수업을 듣지요. 하지만 A.B.가 배우고 싶을 땐 카누를 타고 교육 센터로 갑니다. 그리고 무수가 교육을 받을 때 강사들은 종이 칠판과 마커로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이들은 우리와는 달리 기술이 주는 혜택을 못받을까요? 지역 의료인들이 응급 치료 기술을 보다 더 깊이 배우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낡은 교육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 분야에서 기술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지요. Khan Academy와 edX 등이 이끄는 디지털 교육 혁명을 보면 너무나 놀랍습니다. 그리고 저는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디지털 교육 혁명과 지역 의료 혁명 사이에 존재하는 벽이 허물어질 때지요. 저는 이 강연으로 TED Prize를 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덕분에 상을 받고 저희 기관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지역 의료인을 고용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Community Health Academy를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그들을 훈련시키고 연결시키며 각자의 자율권도 보장하고자 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디지털 교육 자료를 만들고 체계화하려고 합니다. A.B.와 무수를 포함해 전 세계의 지역 의료인들에게 자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의료인들은 영상 강의를 보고 예방접종 하는 방법을 배우고 인터넷 강의로 전염병이 언제 발생할지 알아내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종이 칠판의 한계를 뛰어넘게 되지요. 우리는 각 나라에서 지역 의료인들을 인정해주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평가된 이 사람들은 간호사나 의사들처럼 인정을 받아서 자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혁신적인 일을 하는 기업과 무수와 같은 의료인들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발달시키는 기업 간의 네트워크도 만들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무수가 담당 지역에서 일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요. 또한 여러 정부를 설득시켜서 지역 의료인들이 각 나라의 의료 제도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일단 라이베리아에서 시범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고, 몇 개의 국가들과 협력해서 확장하고 그러고 나서 미국의 시골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로 넓힐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이 힘을 가진다면 이 의료 개혁이 정말로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더 많은 국가에서 믿게 되겠지요. 제 꿈은 우리 아카데미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훈련을 받아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서아프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에서부터 알라스카의 외딴 어촌지역까지 그리고 미국 동부의 애팔래치아 꼭대기에 있는 마을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의 산골 지역까지 세상에서 가장 외진 지역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지요. 저희의 미래상에 동의하신다면 communityhealthacademy.org에 방문하셔서 의료 혁명에 동참해주십시오. 내년까지 아카데미를 설립하려고 애쓰고 있으니 누구든지 저희를 도우실 수 있다면 연락 주십시오. 기관도 좋고요. 지금 이 강연 중 우리의 여정은 우리끼리 만든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다른 많은 분들이 이루어낸 것입니다. 우리 조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존재하지요. 저는 큰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이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제 이야기로 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저도 아버지가 되었죠. 두 아들이 있고 얼마 전, 아내로부터 셋째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최근에 라이베리아의 한 여성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처럼 셋째를 품고 있었죠. 하지만 제 아내와는 달리 산전 검사를 받은 경험이 없었습니다. 첫째와 둘째 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녀는 100년 동안이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어느 고립된 숲 속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작년에 그녀 이웃 주민들이 간호사에게 교육을 받고 처음으로 지역 의료인이 되었죠. 저는 여기에서 임신 6개월 차인 산모를 만났고 태아를 검사하기 위해 초음파 기계를 꺼냈습니다. 산모는 첫째와 둘째 자녀들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초음파 기계를 그녀의 배에 대자 그녀는 이야기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물었죠. "선생님, 이건 무슨 소리죠?" 처음으로 그녀는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게된 것입니다. 제 아내가 우리 아이 심장 소리를 듣고 눈이 반짝였던 것처럼 그녀의 눈도 기쁨으로 빛났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모든 인간의 역사에서 보면 질병은 어느 곳에나 존재하지만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제 아버지가 말씀하셨듯이 어떤 환경도 바뀔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지요. 바로 지금 우리는 이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작업은 우리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들에 관한 것입니다. 집단적인 수준에서 말입니다. 우리들은 부인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의식 표면 아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동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언제나, 매일 이 행동들을 합니다. 마치 다른 사람한테 화가 나서는 당신 부인에게 얄밉게 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아니면 파티에서 긴장해서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서 과식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행동을 할 경우, 즉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무의식적인 행동을 할 경우 각자의 행동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엔 아무도 원하지 않고 의도하지도 않았던 재앙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제 사진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겁니다. 이것은 제가 최근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멀리서 보면 신고딕양식의 만화의 한 장면처럼 보입니다. 매연을 뿜어대는 공장같죠. 조금 가까이 들여다 보면 파이프와 같은 것들이 여러 개 보입니다. 화학공장 같기도 하고 정유공장 혹은 무지 복잡한 고속도로 인터체이지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건 사실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플라스틱 컵 백만 개를 나타낸 것입니다. 미국 내 비행기에서 6시간마다 사용되는 플라스틱 컵의 개수와 같은 양이죠. 매일 비행기 안에서 4백만 개의 플라스틱 컵이 사용되는데 대부분이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집니다. 항공업계에선 절대로 재활용을 하지 않더군요. 4백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종이컵의 개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따뜻한 음료용으로 하루에 4천만 개의 종이컵이 사용되는데 대부분 커피를 담기 위해 사용됩니다. 종이컵 4천만 개는 캔버스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41만 개는 가능하더군요. 이것이 41만 개의 컵을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15분만에 소비되는 양이죠. 이 많은 종이컵들을 실제로 쌓아보면 이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이건 한 시간에 해당되는 양이구요. 이건 하루치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저기 아래 작아진 사람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42층 건물과 맞먹을 정도로 컵이 쌓였습니다. 비교할 수 있도록 자유의 여신상을 넣어 보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현재 우리 사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가 생각하기엔 아주 심각한 현상이 또 있습니다. 바로 전체 인구에서 수감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 세계 어느 나라 보다도 미국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감옥에 수감된 네 사람 중 한 사람은 미국 영토 내에 수감된 미국인입니다. 그 수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005년에 230만 명의 미국인들이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 후로 그 숫자는 증가했지만 아직 통계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230만 벌의 죄수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진을 실제 크기에서 보면 죄수복 한 장은 5센트짜리 동전의 두께와 비슷합니다. 매우 작죠. 겨우 하나의 물체로 보일 정도입니다. 230만 벌을 캔버스 하나에 넣으려고 했지만 전 세계에 있는 어떤 프린터도 그걸 출력할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았습니다. 결국 캔버스를 몇 개의 패널로 나눠야 했죠. 각각의 패널은 가로 25피트 세로 10피트의 크기입니다. 그 작품을 뉴욕의 한 화랑에 전시한 모습입니다. 작품을 보고 계신 분들은 저의 부모님이시구요. (웃음)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어머니가 아버지께 이렇게 속삭이지 않으실까 궁금합니다. "얘가 드디어 빨래를 갰네." (웃음) 이제 중독에 관한 작품 몇 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담배 중독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흡연으로 사망하는 미국인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그 실제 수치를 보여주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40만 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합니다. 이 작품은 엄청나게 많은 담배갑을 쌓은 겁니다. 천천히 물러나면 이 그림이 반 고흐의 그림 '담배를 문 해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9/11 테러에서는 3천 명의 미국인이 사망했습니다. 그 때의 반응을 기억하시나요? 9/11 테러는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고 앞으로도 그 사건은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 아마 100년 후에도 9/11 테러에 대한 얘기는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9/11 테러가 일어난 같은 날에 1,100명의 미국인들이 흡연으로 사망했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1,100명의 미국인들이 흡연으로 사망했습니다. 그 후로도 매일, 하루에 1,100명의 미국인들이 흡연으로 죽었고 오늘도 1,100명의 미국인들이 흡연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립니다. 담배 회사들의 로비가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 일을 그냥 의식에서 지워버립니다. 그리고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면서도 우리 아들과 딸들을 담배를 피게 만드는 환경에 내버려둡니다. 이것이 제가 다음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은 6만 5천 개비의 담배입니다. 이는 미국에서 매달 흡연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의 수와 같습니다. 매년 미국에서는 70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이 흡연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기이한 현상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처방약의 오용과 남용입니다. 이 사진은 엄청난 양의 바이코딘(Vicodin)으로 만든 것입니다. 사실은 딱 한 알을 수도 없이 스캔한 겁니다. (웃음) 떨어져서 보면 21만 3천 개의 바이코딘이 보입니다. 이 숫자는 한 해 동안 미국인들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횟수입니다. 그리고 이 방문은 처방 진통제와 항불안제의 오용과 남용으로 이어집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약물 과다복용의 3분의 1이 처방약과 관련된 것입니다. 코카인, 헤로인, 알콜 등 모든 종류의 약물 과다복용을 다 포함했는데도 말이죠. 기괴한 현상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완성한 작품인데 또 다른 안타까운 현상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점점 늘어나는 가슴 성형에 대한 집착입니다. 작년에만 38만 4천 명의 미국 여성들이 자의적 선택으로 가슴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수술은 대학생 신입생들이 받는 가장 인기 있는 고등학교 졸업 선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바비인형으로 그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꽃모양의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훨씬 더 뒤에서 보면 3만 2천 개의 바비인형들이 보입니다. 이 숫자는 매달 미국에서 시술되는 가슴 성형수술의 횟수와 같습니다. 이 수술을 받는 이들의 대부분이 21세 이하의 여성들입니다. 가슴 성형보다 인기 있는 유일한 성형수술이 지방 흡입이라는 것, 또 이 시술을 행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남성이라는건 참 이상한 일입니다. 덧붙여 저는 이것들이 그저 몇가지 예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들이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들은 그저 몇몇 예일 뿐입니다. 저는 우리가 하나의 문화 공동체로서 감각이 마비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로부터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일종의 마취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는 분노와 화, 슬픔과 같은 감정들을 잃어버렸습니다. 현재 우리 문화와 우리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또 전 세계에 우리의 이름으로 벌어지고 있는 잔학행위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런 감정들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우리 문화와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원인 중 하나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개개인은 세계에 대한 각자의 상(像)을 만들려고 합니다. 사물들 사이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시각적이고 입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죠. 우리가 구입하는 물품이 만들어지기 위해 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어떤 환경적 변화가 있었는지, 소비자로서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이 만 마일 떨어진 곳에서 어떤 사회적 영향을 행사하는지에 대한 이미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상(像)을 만들고 우리 문화의 거대함을 우리 자신에게 가르치려 할 때 우리가 다루는 정보는 어마어마한 숫자들로 보여집니다. 수백 만, 수 억, 수십 억. 요즘은 몇 조에 이르기도 합니다. 부시 정권의 새해 예산도 수십조 달러에 이릅니다. 그런데 우리 뇌는 이런 숫자들을 온전히 이해할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어마어마한 통계 수치들로부터 의미를 끌어내지 못합니다. 제 작업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이 이것과 관련 있습니다. 이 이해할 수 없는 수치들과 통계들을 가져와서 보다 보편적이고 시각적인 언어로,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새롭게 풀어 쓰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문제들을 느낄 수 있다면, 만약 우리가 이 문제들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다면 이 문제들이 우리에게 지금보다 훨씬 더 의미있는 것이 될거라고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질문에 맞서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각자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말이죠. 이 질문은 우리가 하나의 집단으로서 맞닥뜨려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변할 것인가? 문화 공동체로서 우리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우리 각자가 관여하고 있는 해결책의 일부분에 대해, 즉 우리 각자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여러분이 스스로를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미국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이것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만약 우리 문화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각자가 끄집어 낼 수 있는 도덕성. 우리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기 위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품성의 깊이. 이것들은 개인 그리고 국가로서 우리를 이미 규정하고 있고 앞으로도 쭉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린 결정의 결과를 고스란히 물려받게 될 미래 수십 억 인구의 삶의 질과 행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저는 추상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이 강의실 안에 있는 우리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소피 홀리 웰드: 네, 일어서진 않으셔도 돼요. 근데... 여러분이 잘 보이거든요. (웃음) 저희와 같이 춤추셔야 해요. 저희가 이런 안무를 출 건데요. 베타 레미: 엄청 쉬워요. 소피: 손목을 이렇게 튕길 거예요. 여러분도 함께 추실 거예요. 일어서도 돼요. (음악) (노래) 내가 손목을 들지 않았던 거 알아 (함께 노래) 내가 잡지 않았던 거 알아 왔고, 왔고 갔어, 갔어 순식간에 정복했어 나는 거기 있었고 그만뒀어 아우! 내가 손목을 들지 않았던 거 알아 내가 잡지 않았던 거 알아 왔고, 왔고 갔어, 갔어 순식간에 정복했어 나는 거기 있었고 그만뒀어. 아우! BL: 잘하고 계세요! (음악) 소피: 또 하나가 더 있어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춤이에요. (음악) 앉아계신 분들도 손가락으로 가리켜주세요. 예! (노래) 내가 손목을 들지 않았던 거 알아 (함께 노래) 내가 잡지 않았던 거 알아 왔고, 왔고 갔어, 갔어 순식간에 정복당했어 나는 거기 있었고 그만뒀어 아... (박수) 아우! (음악) (박자에 맞춰 박수) (음악) 아... 소피: 자, 손목 튕기기! (함께 노래) 내가 손목을 들지 않았던 거 알아 내가 잡지 않았던 거 알아 왔고, 왔고 갔어, 갔어 순식간에 정복했어 나는 거기 있었고 그만뒀어 내가 손목을 들지 않았던 거 알아 내가 잡지 않았던 거 알아 왔고, 왔고 갔어, 갔어 순식간에 정복했어 나는 거기 있었고 그만뒀어. (음악) 터커 할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분들이시네요. (웃음) (음악) 아우! (박수) 소피: 감사합니다. (박수) 실리콘 밸리는 지금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은 요즘 실리콘 밸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는 오하이오 주의 제철 도시에서 나옵니다. 펜실베니아의 농촌과 플로리다의 팬핸들 지역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모든 혼란의 어머니였습니다. 다시금, 정치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수백만의 미국인들은 하룻밤 사이에 운동가가 되었습니다. 기록적인 시간안에 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 (웃음) 선거가 휴일날 가족 저녁식탁에 끼친 영향은 우버가 뉴욕 택시체계에 끼친 영향만큼 거대합니다. 연인들은 헤어지고 결혼은 방해받았습니다. 그리고 선거는 내 사생활에 아마존이 쇼핑몰에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ACLU(미국자유시민연맹)은 매순간 최전선에 있습니다. 런닝머신에 잠시 빠져나가 있을 때조차도 제가 얻는 건강은 헤드라인에서 또 다른 대통령 트윗을 보는 즉시 없어집니다. 심지어는 제 비밀 여가활동인 이탈리아 화가를 공부하는 것도 정치에 의해 감염당했습니다. 요즘 저는 옛 거장들을 공부하고, 심지어 스토킹하기까지 합니다. 이것이 제 책상입니다. 대부분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몇몇은 유명하고, 또 몇몇은 유명하지 않은 그림들로 된 엽서 전시가 있죠. 예술은 ACLU에서 매일 마주하는 정치의 야단법석으로부터 제가 필요한 휴식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아닙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여성들의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취임식 다음날이었습니다. 군중는 외쳤습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다." 저는 그 곳에서 제 팻말과 우산을 들고 수년 전 저를 처음 사로잡았던 오래된 그림을 들고 있었습니다. 좋고 나쁜 정부를 그린 그림의 다른 조각들을 기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옛 거장들이 저를 조롱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민주주의가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으신가요? 돌아가서 저의 프레스코화를 보세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1339년에, 암브로조 로렌체티는 시에나의 푸블리코 궁의 관리이사회 대회의실 안에 기념비적 의뢰 그림을 마쳤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아니 소리지르고 있는 그림입니다. 파블로 피카소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예술은 우리에게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거짓이다." 우리가 정부의 실체에 대해 찾을 때, 우리는 거짓말이 아니라 풍자인 암브로조의 그림을 집단지성의 눈에 기억해둬야 합니다. 로렌체티의 시기 동안,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정치적 합법성은 종종 흔들리는 기반아래 있었습니다. 시에나는 공화국이었지만, 이 시기로 이어지는 20년 간, 거대한 불안기들이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이 풍자적 인물들의 눈 아래서 집권한 시에나의 정치적 리더들은 로렌체티가 의도한 관객들이었습니다. 그는 지배계층의 피지배계층에 대한 의무를 나열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프레스코화를 수 년 간 연구할 수 있습니다. 몇 학자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미술사(史)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고, 이러한 거대한 작업은 저를 압도합니다. 그래서 첫 째, 저는 큰 것들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좋은 정부에 대한 풍자화입니다. 중앙에 있는 웅장한 인물은 시에나의 색으로 옷입혀져 있고, 공화국 그 자체를 상징합니다. 로렌체티는 그를 "공동체"라 부릅니다. 그는 시에나 시민들에게 왕이나 독재자가 아닌 바로 그들이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둘러싸는 것은 그의 고문들입니다. 정의가 왕좌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정의의 저울을 지지하고 있는 지혜의 인물을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화합, 혹은 조화는 정의의 저울에서 나온 실을 쥐고 있습니다. 그 실은 그녀와 시민들을 결속시킵니다. 그들 모두가 공화국의 동포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평화를 볼 수 있습니다. 여유있어 보이죠. 밥 말리를 듣고 있는 것처럼요. 좋은 정부가 지배할 때에는 평화가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들이 큰 그림이고 큰 아이디어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작은 것들도 좋아합니다. 다른 벽을 보면, 로렌체티는 좋은 정부가 실제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련의 아름다운 작은 디테일로 묘사합니다. 교외에는 언덕이 조경되어 있고 농사되고 있습니다. 작물들을 심고, 괭이질하고, 수확하고, 갈고, 경작하고 있죠. 모두 한 그림 안에서요. 곡물과 가축들은 시장으로 가져와집니다. 도시에서는 건축업자들은 타워를 짓습니다. 사람들은 법 강의를 듣습니다. 14세기의 TED강연과 같죠. (웃음) 학생들은 뛰놉니다. 장사꾼은 번창합니다. 생명보다 큰 춤꾼들은 기쁨의 춤을 춥니다. 그리고 이 공화국을 보살피는 것은 날개달린 인물인 안보입니다. 배너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모두 두려워말고 앞으로 자유롭게 나아가라." 800년 전 이 그림이 이렇게나 놀라운 이유는 오늘날 우리와도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어떤 모습인지를 봅니다. 우리는 로렌체티가 자신의 삶 동안 그랬던 것처럼, 좋은 정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나쁜 정부의 풍자화가 11월 9일 이후 제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병들었고, 오늘날 신문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나쁜 정부를 통치하는 것은 공동체가 아니라 독재자입니다. 그는 뿔이 있고, 상아가 있고, 사시고, 땋은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 머리에 많은 시간을 쏟나 봅니다. (웃음) 정의는 무력하게 쇠고랑을 찬 채 그의 발 밑에 누워있습니다. 그녀의 저울은 두 동강 났습니다. 정의는 독재자의 가장 중요한 적수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제거당했습니다. 이제 독재자를 둘러쌓고 있는 것은 로렌체티가 묘사하기를 나쁜 정부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악입니다. 탐욕이라는 노파가 금고와 낚시 바늘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그녀의 재물을 당기기 위해서입니다. 허영심은 거울을 들고 있습니다. 로렌체티가 우리에게 그들 자신의 자아와 허영심으로 가득한 자만에 빠진 리더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죠. 독재자의 오른쪽에는 잔인함이 있습니다. 절반은 양이고 절반은 전갈의 모습을 한 반역은 거짓된 안보로 우리를 달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화국에 독을 퍼트리고 있죠. 사기는 박쥐의 날개를 갖고 있습니다. 독재자의 왼쪽에는 분열이 있습니다. 시에나의 색으로 옷 입고 있습니다. "예"와 "아니오"가 그녀의 몸에 씌어 있습니다. 그녀는 목수의 톱으로 그녀의 몸을 반으로 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노는 군중의 무기인 돌과 칼을 휘두릅니다. 프레스코화의 나머지 부분을 통해 로렌체티는 우리에게 나쁜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다른 곳에서 칭송되는 시민의 이상은 우리를 실망시켰고, 그것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때 아름다웠던 도시는 조각났고, 교외는 황량하고, 농장들은 버려졌습니다. 많은 곳이 불타고 있고, 하늘에는 날개달린 안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다음과 같은 배너를 한 채 있습니다. "누구도 두려움과 죽음 없이는 이 길을 건널 수 없다." 이제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그림은 로렌체티의 작품이 아닙니다. 관객의 작품입니다. 오늘날, 로렌체티의 프레스코화의 관객은 지배층이 아닌 피지배계층입니다. 그의 풍자화 앞에 서서 통찰을 얻고 돌아가는 개인이자, 행동에 대한 촉구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로렌체티는 우리에게 탐욕, 사기, 분열, 심지어는 독재의 그림자가 우리의 정치현실에 존재할 때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그 그림자가 좋은 정부의 목소리라 소리높여 주장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정치적 리더에게로부터 나온 것이면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행동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보는 스포츠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위할 권리, 집회의 자유, 정부에게 탄원할 권리 이것들은 단순한 권리가 아닙니다. 탐욕과 사기와 분열의 얼굴 앞에, 이것들은 의무입니다. 우리는 방해해야 합니다. (박수) 우리는 우리 삶을 방해해서 우리의 가치를 배반할 사람들에 의한 비도덕적 권력의 부착물을 파괴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시민들은 정의를 드높여야 하고, 우리 국가에 평화를 가져와야 하며, 화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로렌체티의 나쁜 정부가 보이는 최약의 악몽으로부터 바로잡을수도 있고 우리는 파괴되고, 더럽고, 시끄러운 도로에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우선, 엄청나네요. 명백하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은 여기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여기있는 몇몇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6천 3백만명의 표를 받았고 물론 그는 완벽하지 않지만, 그는 선출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니 기회를 줘봐야 한다고요. 앤서니 로메로: 제 생각에는 우리가 대통령으로서 그의 합법성과 그의 정책의 합법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나 많은 정책들이 근본적인 가치, 가령 우리는 모두 법 앞에 평등하다는 가치, 피부색이나 종교에 의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가치와 상충될 때는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 가치들을 옹호하는 대통령을 낳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존중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ACLU는 단순히 좌익이 아니죠? 다른 주장들도 하고 있죠? 앤서니 로메로: 아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사람들을 화나게 합니다. 그게 저희의 일입니다. 최근에 저희는 앤 콜터도 버클리에서 강연할 수 있어야 하며 밀로 역시 자유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헀습니다. 심지어는 저희가 적은 블로그로 인해 저희 멤버 몇몇이 저희 건물을 불태우려고도 했는데, 불행하게도, 저희가 대통령으로서 도널드 트럼프도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하고 그의 행진과 집회에서 그가 폭력을 선동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으려는 그것은 위헌적이고 미국답지 않은일이 됩니다. 그리고 당신이 도널드 트럼프와 맞설 때 항상 신나하는 서는 허황된 기반 위에 어떤 주장을 던지고, 어떤 새로운 사람이 나와서 "잠깐, 권리는 모두에게나 있는 것인데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대통령도 권리는 갖고 있어요." 라 하죠. 그게 저희 직업이에요. (박수) 크리스 앤더슨: 앤서니, 당신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전달되었어요. 고마워요. 무척 고맙습니다. (박수) (도미노 무너지는 소리) (장난감 자동차) (공이 굴러가는 소리) (음악: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노래) 너도 알다시피 이것들이 너를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그리고 그 무게를 계속 달고 다녀서도 안돼 질질 끌고다닐 무거운 것이 별로 없다면 바닥을 칠 때 죽을 힘을 다해 달려야 할 거야. 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이 아이들의 춤을 멈출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왜 그러고 싶겠어 특히나 너는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실로폰) (노래) '너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네 무릎이 구부려지지 않으면 또 다시 아이들 탓은 하지 말아줘.' (실로폰) (노래) 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실로폰) (노래) 그 쯤 해둬,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 쯤 해둬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질질 끌고다닐 무거운 것이 별로 없다면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아침이 오면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그렇게 놔둬서는 안돼 아침이 오면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그렇게 놔둬서는 안돼 아침이 오면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그렇게 놔둬서는 안돼 아침이 오면 그것이 너를 계속 무력하게 하게 해선 안돼 그렇게 놔둬서는 안돼 아침이 오면 (페인트건 발사 소리) (박수) 데미안 쿨라쉬: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는 오케이고 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1998년부터 함께 밴드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십년 동안 저희는 음악 만큼이나 여러분께서 방금 보신 것과 같은 정교한 뮤직비디오로 더욱 많이 알려졌습니다. 잠시 후에 영상과 함께 또 다른 연주를 해드리겠지만 그 사이에 저희가 항상 받는 질문이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생각해내지 못한 질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느냐?' 입니다. 참고로 비디오들은 전부 루브 골드버그 장치는 아닙니다. 작년에 저희는 무중력 상태에서 춤도 췄고 한 번은 사막에 수천개의 악기들로 장애물 코스를 설치한 후 차로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가며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웃음) 하나의 비디오를 위해서는 저희는 수백 명의 우산 쓴 사람들을 도쿄 바깥의 버려진 주차장에 모아 안무를 맞췄습니다. 그리고나서, 반 마일 위 항공에서 드론으로 영상을 찍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에 대해 사람들은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 질문에 대해 씨름했던 이유는 저희가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낸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를 찾아내는데 더 가깝습니다. 설명하자면 저에게는 충동적인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눈으로 항상 시차와 인지 게임을 항상 합니다. 제가 청소년일 때부터 해오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크게 기여한 요소는, 제 생각에는 제가 고등학생일 때 제 방을 이렇게 꾸몄기 때문인 듯 합니다. (웃음) 그리고 청소년으로서 저는 당연히 방 안에서 많은 시간을 전화하는데 썼습니다. 저는 이 시각적 소용돌이 안에서 주로 한 공간에 앉은 채 전반적으로 과부화에 걸려서 제 뇌가 최대한 상황을 파악하려 하고는 제 머리를 한 쪽으로 약간 움직여 책상의 모서리가 반대편의 포스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도록 합니다. 아니면, 엄지를 앞으로 내밀고 처음에는 왼쪽 눈을 감고 그 다음에는 오른쪽 눈을 감아 제 엄지가 지미 헨드릭스의 왼쪽눈과 오른쪽눈 사이를 왔다갔다 하도록 하곤 했습니다. (웃음) 의식적인 일은 물론 아니었습니다. 말할 때 끄적거리는 것과 비슷한 양상의 행동입니다. 제가 항상 하는 짓이죠. 제 아내 크리스틴입니다. (박수) 예! 우! 종종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나가서는 대화의 중간에, 그녀는 문장 중간에 말하는 것을 멈추곤 합니다. 그녀가 멈추면, 저는 제가 지금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음을 깨닫죠. 왜냐하면 제가 까닥거리고 좌우로 흔들거리면서 뒤에 있는 무화과 나무가 아내의 머리 뒤로 꽁지머리처럼 나오게 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웃음)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제에게는 아이디어를 갖는다는 것이 이것과 같은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질적인 부분들로 만들어진 것과 같습니다. 이질적인 덩어리들이 떠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수용적이고 관찰력이 있으며 가장 중요하게는, 여러분이 정확하게 맞는 장소에 있다면 여러분은 그것이 모두 일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익숙해진다면 만약 여러분의 직업이 아이디어를 이런 식으로 생각해내는 것이라면 아이디어들은 여러분을 향해 손짓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미의 눈이 포스터에서 제게 손짓한 것처럼 아님 무화과나무가 크리스틴의 머리 뒤에서 손짓한 것처럼요. 음악을 쓰는 것은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느낌입니다. 무수한 소리나 그루브, 혹은 코드진행을 갖고 있고 반대편의 그것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편의 작은 무언가, 완벽하게 맞춰지는 퍼즐 조각을 찾고있고 그것이 맞아 떨어졌을 때 퍼즐조각을 생각해냈다고 느끼지 않고 찾았다고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관계의 세트를 풀어낸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비디오와 관련해서는 저희는 '경이'라는 구체적인 느낌을 찾으려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항상 놀랄만한 혹은 경이로운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저희를 어떠한 방법으로든 놀래킬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특정 문제를 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뭔가를 만들 때 거치는 과정은 사실은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향해 거대한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제가 말하는 과정에 대해 알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항상 그것을 하죠. 우리는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앉아서 우리의 엄청난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죠. 그 후 우리는 계획을 세웁니다. 어떻게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계획을 지닌 채 우리는 다시 원래의 아이디어로 돌아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것을 조금 고칠수도 있죠. 그 후 아이디어와 계획 사이, 계획과 아이디어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진정으로 굉장한 계획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나가서 계획을 실행합니다. 이것은 마치 정교한 시스템과 같습니다. 자원을 최대화하는 측면에서 말이죠. 왜냐하면 이것은 무척 저렵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는 것은 대체로 거의 돈이 들지 않는 행위이고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의 경우 무척이나 비싸기 때문에 여러분이 여기에 도달할 때 쯤에는 여러분이 완벽하게 준비되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갖고 있는 최대한을 짜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수학이 가장 큰 문제를 밝혀내 줄 것입니다. 저희가 방금 보여드린 비디오로 돌아가봅시다. 이 루브 골드버그 장치는 대략 130개의 교차를 포함합니다. 130개가 저희의 계획에 들어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슷하게 복잡한 새로운 비디오를 만들려한다고 가정해봅시다. 130개의 움직이는 부분들이요. 저희가 만약 그 시스템에서 정말 훌륭한 설계자들이라면 그 시스템의 모든 부분을 90%까지 신뢰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죠. 90%는 꽤 괜찮은 확률이죠, 그렇죠? 글쎼요. 그렇지 않아요. 사실 끔찍하죠. 숫자가 그렇게 말해줍니다. 130개 전부가 동시에 정상 작동하도록 하는 확률은 0.9의 130승입니다. 그것을 계산해보면 (땡) .000001 일만분의 일의 학률입니다. 말그대로 성공할 확률이 백만분의 일입니다. (휘파람) (웃음) 그것은 제가 해보고싶은 도박은 아닙니다. 그러니 신뢰도를 99%로 올려봅시다. .99의 130승은 (땡) .27ㅡ 즉 27%입니다. 훨씬 덜 무섭습니다. 괜찮아 보이기까지 하죠.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의 삶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99% 신뢰가능합니까? 그리고 정말 130개 모두를 한 공간에 동시에 모을 수 있나요?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여러분은 정말 성공할만 하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마치 정말 성공할 것이라고요, 그렇죠? 하지만 아닙니다.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세 배나 높습니다. 이 모든 것의 결말은 만약 여러분의 과제가 꽤나 복잡하다면 아시다시피 모든 야망있는 과제는 그렇죠. 만약 많은 움직이는 부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은 100% 신뢰 가능하다고 증명된 아이디어들을 다시 섞는데 매여있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제가 놀랄만한 무엇인가를 일치시키기 위해 엄지를 내민 채 앉아있던 때로 돌아가봅시다. 만약 처음에 제가 고려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반복해서 이미 이루어진 아이디어들일 뿐이라면 저는 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피할 방법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무수한 시도하지 않은 아이디어들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그 중 상당수가 우리가 필요한 만큼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계획단계에 있을 때는 아직까지 우리가 그것들이 신뢰할만한지 모를 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는 일은, 무수한 시도하지 않은 아이디어들을 찾아내려 하는 것입니다. 모래상자를 찾으려 하고 그러고 나서 저희는 저희 자원의 상당부분을 투자하는 도박을 해서 그 모래상자에 들어가서 놀아봅니다. (웃음) 왜냐하면 모래상자 안에서의 그 과정이 저희에게 어떤 아이디어가 단지 놀라울 뿐 아니라, 놀랍도록 신뢰할만한지를 밝혀주기 때문입니다. 그 중 몇몇 모래상자에서 저희가 비디오를 시작했습니다. 착시를 가지고 놀아볼까 움직이는 표면에서 춤춰보자 레이저커터로 토스트를 만들어보자 아니면 그 무중력 비행기에서 뭔가를 해보자 하지만 실제로 거기 앉아서 그 무엇이 어떤 것일지 생각하는 대신에 저희는 저희 예산의 1/3을 써서 실제로 구토혜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벽 사이를 뛰어다녔습니다. 이것이 시험해보는 것이라고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시점에 저흰 아직 저희 아이디어가 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해볼 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그냥 그냥 놀고있는 거죠.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보면서요 왜냐하면 저희는 이 아이디어 공간을 카오스로 채워야하기 때문입니다. 제 고등학교 방 처럼요. 그러고 나면, 저희는 까닥거리고 흔들거릴 수 있어지고 저희가 엄지를 들어 단 몇 개만이라도 일치시킬 수 있게되면 (딩) 다른 누구도 그것들을 일치시켜보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 사람들은 다시금 저희에게 어떻게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지 묻죠. 그러면 저희는 말문이 막힐 겁니다. 왜냐하면 저희의 관점에서는 저희는 그것을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찾아낸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이죠. 이제 여러분께 다른 비디오를 보여드리고 노래도 함께 들려드리겠습니다 "한 순간" 이라는 노래입니다. 이것의 경우, 모래상자는 탄도학과 수학이었습니다. 저는 한 달간 이 거대한 스프레드시트를 구성했습니다. 제 놀이방이 400열 25행 넓이였습니다. 이 자리의 여러분만큼 이것을 잘 이해할 분들이 없겠죠. (웃음) 거대한 스프레드시트보다 나은 것은 없죠, 그쵸? (웃음)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는 오케이고이고, 이것은 "한 순간"이라는 곡입니다. (박수) [한 순간] (폭발음) [여러분이 본 것은 실제이며 4.2초가 걸렸습니다.] (비디오) 안전해 졌을 때 알려줘. (타악기) [이것은 같은 순간을 느리게 재생한 것입니다.] (음악) (기타) (노래) 당신이 맞아요. 확실성보다 더욱 사랑스럽고 더욱 심오한 것은 없죠. 이것이 모두 끝날 것이라는 확실성이요.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그러니 제게 팔을 열어요 제게 팔을 열어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이것이 우리가 기억할 유일한 것일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우리가 여기 있었던 유일한 이유일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오 (기타) (노래) 진흙이 우리의 발자국을 되찾을 때 그리고 우리의 뼈가 우리의 길을 잡아먹는 무성함을 계속 되돌아볼 때 하지만 신의 은총으로 우리가 나아가고 하지만 신의 은총으로 우리가 나아가고 시간과 기회의 은총으로 그리고 엔트로피의 잔인한 조종으로 그러니 제게 팔을 열어요 제게 팔을 열어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에요. 이것이 우리가 기억할 유일한 것일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우리가 여기 있었던 유일한 이유일 거에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오 그러니 저와 여기 있어주세요 우리 손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우리는 지을 거예요. 그러니 저와 여기 있어주세요 함께 성전을 지어요 궁전도 짓고 기념비도 짓고 그리고 나서 전부 태워버려요 (음악) (노래) 그러니 제게 팔을 열어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우리가 여기 있었던 유일한 이유일 거예요. 이것이 우리가 기억할 유일한 것일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그러니 저와 여기 있어주세요. 손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우리는 지을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그러니 저와 여기 있어주세요 함께 성전을 지어요. 이것이 상관있는 유일한 순간일 거예요. 함께 성전을 지어요 의미있는 유일한 순간 함께 기념비를 지어요 의미있는 유일한 순간 함께 성전을 지어요 의미있는 유일한 순간 함께 기념비를 지어요 의미있는 유일한 순간, 오 (기타) (박수) 지카 바이러스 우리의 무서운 최신 질병입니다. 이건 무엇이죠? 어디서 왔나요? 우린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대부분 어른들에겐, 비교적 가벼운 질병이에요. 약간의 발열, 약간의 두통, 관절통, 어쩌면 발진까지요. 사실, 바이러스를 가진 대부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이 알아낼수록 더 무서운 질병인걸 알게 되죠. 예를 들어, 의사들은 최근 발발로부터 약간의 증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증가를 말이죠. 길랭-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면역 체계가 신경세포를 공격하게 합니다. 그 공격은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여러분을 마비시키죠. 다행히도, 이것은 꽤 드물고, 대부분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임신한 상태에서 감염되면 여러분은 끔찍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기형 머리를 가진 아이를 말이죠. 여기에 정상적인 아기가 있고요. 이것은 소두증을 가진 아기입니다. 머리에 있는 뇌가 너무 작죠. 그리고 현재 알려진 치료법은 없습니다. 북동부쪽 브라질에 있는 의사들이 지카 발발하기 일년 전에 발견했습니다. 그 발발은 소두증 발생정도가 최고조에 달했던 때였죠. 의학박사들은 그 후 1년동안 그 질병이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것인지 확인하였고 지금은 확실해졌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증거를 달라"는 타입이라면 이 출판물을 확인해 보세요. 이 질병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요? 네. 질병은 여기에도 있습니다. 많은 다른 바이러스처럼, 이 또한 아프리카에서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우간다의 지카 숲에서 왔습니다. 인근 황열병 조사 기관의 연구원들이 지카 숲 원숭이로부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찾았고 그 곳에서 이름을 따 왔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의 첫 인간 감염 사례는 몇 년 후, 우간다- 탄자니아에서 나타났습니다. 그 후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서부터 적도 쪽 아시아-- 파키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퍼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대부분 원숭이와 모기 안에 있었습니다. 사실, 60년 동안인 1947년과 2007년 사이에 처음 알려졌고 인간 지카 바이러스는 겨우 13 보고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크로네이사 얍 섬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구의 75%가 감염된 것이죠. 어떻게 퍼졌냐고요? 항공기로요. 오늘날 우리는 20억 상업항공 승객들이 있습니다. 한 감염 승객이 비행기를 타서, 세계의 반을 날 수 있죠.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요. 증상이 생기기라도 한다면요. 그들이 착륙하면, 지역 모기들이 물기 시작하고 질병이 퍼지게 됩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다음 2013년 프랑스 폴리네시아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해 말까지 지역 모기들로 인해 확산이 되었고 거의 3만 명이 감염되는 폭발적인 발발로 이어졌습니다. 거기서부터 태평양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바이러스 발발은 쿡 제도,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솔로몬 제도 그리고 남미 해안과 이스터 섬까지 발발했습니다. 그 후 2015년 초에 뎅기열과 증후군의 급증이 나탈 도시와 북동쪽 브라질에서 나타났습니다. 바이러스는 뎅기열이 아니라 지카였죠. 지카는 빠르게 확산되어 레시페 해안가를 따라, 대도시 중심은 곧 진원지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2014년 월드컵 축구 팬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다고 짐작합니다. 그에 반해, 다른 이들은 태평양 섬 주민들이 카누 선수권 경기에 참가하면서 그 해에 리오로 가져왔다고 추측합니다. 그리고 1년 후인 현재 바이러스는 모기들을 통해 지역적으로 전염되고 있습니다. 거의 남미, 중미, 멕시코를 비롯해 카르비해 섬들까지 말입니다. 올 해까지, 수 천개의 사례들은 다른 곳에서 감염된 후 미국에서 진단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 마이애미에서는 현지 모기들로 인해 감염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우린 무엇을 해야 될까요? 글쎄, 현재 감염 방지는 사람을 보호하지도, 모기들을 제거하지도 않습니다. 우선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봅시다. 백신을 받는 방법이 있고요. 지카 지역으로 여행가지 않거나 방충제를 온 몸에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백신개발이 되지 않아 예방접종은 선택사항이 아니고요. 몇 년동안 없을 것입니다. 온 종일 집에 있는 것도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이제 우린 성적 접촉으로 전염되는 것을 아니까요. 방충제를 온 몸에 뿌리는 것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잊어버리기 전까지는 말이죠. (웃음) 그럼 모기를 어떻게 하느냐면요. 살충제 뿌리기죠. 살충제는 독성 화학물질이라 보호 장비가 필요합니다. 이건 곤충 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죽일 수 있거든요. 하지만 한 사람을 죽이려면 꽤 많은 양이여야 합니다. 이건 브라질과 니카라과에서 온 사진들입니다.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도 똑같은 것 같네요. 우린 비행기를 통해서도 살충제를 뿌립니다. 작년 여름, 도체스터 카운티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모기 방제 공무원들은 날레드라는 살충제를 허가했고 이른 아침에 제조사의 권고사항에 따라 사용했습니다. 그 날 오후, 한 양봉가가 기자들에게 그녀의 양봉장이 마치 핵 폭탄을 맞은 것 같다 고말했죠. 이런. 벌들은 이로운 아이들입니다. 플로리다 시민들은 항의했지만, 살포는 계속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지카 바이러스 건 수도 늘어났습니다. 살충제가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살포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면서 독성 화학물질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전 생물학적 방제의 엄청난 팬이고 제 관점은 "침묵의 봄"의 저자, 레이첼 카슨과 같습니다. 이 책은 환경 운동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책 속에 그녀는 한 예시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이 고약한 가축 해충이 어떻게 지난 세기에 제거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오늘날 아무도 이 놀라운 이야기를 모릅니다. 그래서 잭 블락과 전 사설을 쓸 때 오늘날 모기 문제와 관련해 이 이야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그 곤충의 미숙한 상태인 번데기가 답이었어요. 번데기가 불임충이 될 때까지 방사선에 노출시키고, 어른이 되었을 때 비행기를 통해 남서부에 풀어주었어요. 서동부와 멕시코로 내려가 중미까지 작은 비행기들로 수억마리들이 퍼졌고 마침내 그 끔찍한 해충을 서반구의 대부분에서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설을 쓴 우리의 진짜 동기는 독자들에게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소개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방사선이 아닌 우리의 유전학 지식과 함께 말입니다. 설명을 해드리죠. 아에데스 아에기프티, 얘는 나쁜 아이입니다. 가장 흔한 질병 곤충 매개체이죠. 지카 뿐만 아니라 뎅기열, 치군구니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고대 전염병, 그리고 황열병까지 퍼트립니다. 이 곤충은 도시 모기이며 무는 것은 암컷 모기가 합니다. 암컷이 새끼들을 위해 피를 빠는 것이죠. 수컷은 물지 않고, 물 입조차 없습니다. 작은 영국회사 옥시텍은 모기를 유전조작하여 야생 암컴과 짝짓기를 할 때, 알이 성년기로 자라지 못하게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죠. 이 것이 정상적인 생식 주기입니다. 옥시텍은 모기를 설계해서 수컷이 암컷과 짝짓기를 할 때 알이 부화하지 않도록 만들었어요. 불가능해 보이나요? 글쎄, 제가 도해하여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보여드리죠. 이 것은 모기 세포 핵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중간에 꼬여진 것은 게놈을 나타냅니다. 게놈은 유전자의 총계이죠. 여기에 과학자들은 한 유전자를 추가합니다. 이 유전자는 주황색 공으로 나타낸 단백질을 유전 암호화 시키고 그 단백질을 빠르게 만들어내기위해 계속해서 스스로 반응합니다. 하지만, 여분의 복제본은 모기의 유전자에 달라붙어 그 생물을 죽입니다. 실험실에서 생명 유지를 위해, 과학자들은 테트라시클린이라는 혼합물을 사용합니다. 테트라시클린은 그 유전자를 차단시켜 정상적인 발달을 하게 합니다. 과학자들은 그 후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묘안을 더합니다. 한 유전자를 넣어, 자외선 아래 곤충이 빛날 수 있도록 만들었죠. 그래서 그들이 풀어줄 때, 정확하게 어디까지 갔는지 얼마나 살았는지 외 온갖 정보들을 좋은 과학적 연구를 위해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자 이제 번데기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컷이 수컷보다 큽니다. 이를 통해 암컷과 수컷을 분리시키고 오직 수컷만이 성체가 되도록 합니다. 한번 더 말씀 드리지만, 수컷은 물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꽤 간단합니다. 수컷 모기들이 가득한 비커를 가지고 우유통에 넣어, 도시를 돌아다니며 GPS로 인도받아, 그들을 풀어줍니다. 여기에 시장이 첫 무리를 풀어주는군요. 이 무리들은 "착한 숲모기"라고 부릅니다. 이제 이 것이 미국 도시라 말해주고 싶지만, 아닙니다. 여긴 브라질의 피라시카바라는 도시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고작 1년만에 뎅기열 사례를 91% 줄여주었습니다. 이건 어느 살충제를 뿌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죠. 그러면 왜 미국은 이 주목할만한 생물학적 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가요? 그 이유는 이것이 GMO, 유전자 조작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제를 보면, 만약 FDA가 허락한다면 지카 바이러스가 왔을 때, 똑같이 조치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도 지카 바이러스는 도착했습니다. 이제, 전 여러분들께 짧게 미국의 유전 조작 규제의 길고 고통스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엔 유전 조작 생물체를 규제하는 세 기관이 있습니다. FDA, 식품의약국 EPA, 환경 보호국 그리고 USDA, 미국농무성이죠. 이 사람들에겐, 식품의약국이 유전 조작 모기들을 규제한다고 결정하는 것에만 2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 동물 약품이라 지었죠. 이게 이해가 되신다면요. 그 후 5년 동안 그들은 왔다 갔다 하며 사람에게 해롭지 않다는 것을 FDA한테 납득시켜야 했습니다. 환경에게도 해롭지 않다는 것을요. 올해 여름, 드디어 그들은 작은 실험을 열 수 있도록 허가를 내 주었습니다. 플로리다키스 제도에서 말이죠. 그 곳은 뎅기열 발발이 일어나기 몇년 전에 그들이 간 곳이였습니다. 이렇게 끝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역 주민들이 그들의 지역사회에서 유전 조작 모기를 실험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몇몇은 시위를 조직하기 시작했죠. 그들은 꼭 껴안고 싶은 로고와 함께 인터넷에 탄원서까지 냈었고 16만명의 서명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국민투표를 요구했지요. 이건 고작 몇 주가 걸리는 일입니다. 재판이 허가될지 안 될지 정하는 것만이 말이죠. 마이애미는 곤충 규제에 대해 더 나은 방법이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60명 이상의 양당 집단의 국회의원들은 미국 보건사회 복지부 비서 실비아 버웰에게 편지를 썻습니다. 그녀가 연방정부 수준에서 플로리다가 신속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죠.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말입니다. 요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해충의 생물학적 방제는 더욱 더 효과적이며 친환경적입니다. 독성 화학물질인 살충제를 쓰는 것 보다 말이죠. 레이첼 카슨 시간대에 사실이었고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점은 우리가 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유전학적 정보를요. 그러므로, 그 정보를 쓸 능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방제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요. 제가 여러분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만의 조사를 시작하도록요. 유전 조작 모기 뿐만 아니라 오늘날 논란이 많은 다른 유전 조작 생물체에 대해서요. 여러분들이 조사해서 잘못된 정보들을 파헤치세요. 마케팅 부분도요. 유기농 식품 산업과 그린피스가 만든 광고에 대해서 말이죠. 과학을 찾아내세요. 정확한 과학을요. 여러분들은 놀라고 만족해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녀는 적었습니다. "제가 유명해지면, 모두에게 말론 피터슨이라는 영웅이 있었다고 말할 거예요." 저 같이 생긴 영웅은 드뭅니다. 사실 저는 쓰레기같이 생겼습니다. 강연이나 대화를 시작하기에 좋은 단어는 아니죠. 아마도 여러분들은 궁금해지실 겁니다. 왜 이 사람은 자신에 대해 그런 얘기를 하는 걸까? 무슨 의미인 걸까? 어떻게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는 그를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우리는 해답보다 질문을 통해 더욱 많이 배운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언가 탐구할 때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몰입되거나 또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일종의 무지와 씨름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여기 있는 겁니다. 질문을 하게 하기 위해서죠. 그것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더라도 말입니다. 제 부모님은 트리니다드와 토바고 출신입니다. 캐리비안 남쪽 끝에 있는 섬이죠. 트리니다드는 또한 20세기에 발명된 유일한 음향 기기의 고향입니다. 스틸팬이죠. 아프리카의 북에서 유래되었고 트리니다드의 빈민가 중 하나의 천재로부터 발전했습니다. 라벤틸이라는 도시이자 미군에게 버려진 지역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려는 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은 트리니다드에 부대를 주둔시켰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그들은 빈 기름통을 버려둔 채 섬을 떠났습니다. 쓰레기를 남겨두고요. 그래서 라벤틸 사람들은 버려진 오래된 기름통을 개조해서 반음계를 만들었습니다. 스틸팬을 말이죠. 베토벤부터 밥말리, 50센트까지 사람들은 말그대로 쓰레기로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제 20살 생일 12일 전에 저는 맨해탄 남단의 폭력적인 강도 미수로 체포됐습니다. 사람들이 카페에 앉아있는 동안 네 명이 총에 맞았고 두 명이 죽었습니다. 저희 다섯 명은 체포되었습니다. 저희 모두는 트리니다드와 토바고의 산물이었습니다. 저희 모두는 "나쁜 이민자들"이었습니다. 아니면 트럼프와 수백 만의 미국인들이 쉽게 비판하는 "앵커 베이비"죠. 저는 쓰레기처럼 버려졌습니다. 당연히도 많은 이들이 그랬습니다. 저는 결국 10년 2달 7일을 복역했습니다. 저는 교정시설 십 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저는 무관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간성의 반대죠. 흥미롭게도 제가 감옥에 있는 동안 일련의 편지들이 저를 구원했습니다. 그것은 제 어린 시절의 최악의 순간과 맞닿는 죄책감과 암흑을 이겨내도록 해줬습니다. 제가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그녀는 13살이었습니다. 그녀는 저를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읽고 그 말들을 읽으며 울었습니다. 그녀는 50명의 학생 중 한 명이었고 제 고향인 브루클린에서 중학교 선생님으로 있는 친구와 제가 디자인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편지를 쓴 150개의 편지 중 하나였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젊은 학자 프로그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어린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고민을 저와 나눠준 모든 순간에 그들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그려서 제게 보내준 모든 순간 그들이 제 편지를 기다린다고, 제 조언을 기다린다고 말한 모든 순간 그것은 제 존재가치를 높여주었습니다. 제가 이 땅에서 어떻게 기여하며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감각을 줬습니다 그것은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왜냐하면 그 편지와 그들이 저와 나눠준 것 그들의 십대 삶의 이야기는 저에게 1999년 10월의 운명적인 날 뒤에는 변명이 아닌 이유가 존재했음을 인정할 수 있는 권리와 용기를 줬습니다. 총이 운동화보다 구하기 쉬운 지역에서 사는 것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총이 겨눠진 채 14살에 강간을 당했던 트라우마가 그것들이 제가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합당한 일이었다는 이유가 되어준다는 것 말입니다. 그 편지들이 저에게 너무나 중요했기 때문에 편지를 주고 받고 이 아이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저는 이 기회를 저와 같이 복역중인 친구들과 나누기로 했습니다. 폭력적인 범죄로 수감중인 제 친구 빌, 코리와 아록은 자신들의 지혜를 어린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현재 출판물 작가이자 청소년 프로그램 혁신자이고 트라우마 전문가이자 총기 범죄 예방 옹호자 TED 강연자 그리고 (웃음) 그리고 좋은 아빠들입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긍정적 투자의 결과라고 부릅니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을 해나가면서 배운 것은, 우리가 심으면 우리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사람들의 인류애에 투자하면 엄청난 결과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형사사법 개혁의 최근 시대에 저는 종종 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비폭력 마약 범죄로 기소된 사람들만이 공감과 인지된 인류애를 지닌다고 믿는지를 묻곤 합니다. 형사사법 개혁은 인권 정의입니다. 저는 인간이 아닙니까? 우리가 라벤틸과 같은 지역이나 브루클린의 일부 지역, 혹은 여러분 근처의 빈민가에서 인간의 의의를 증폭시키는 자원에 투자하면 저희는 말그대로 우리가 원하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단지 법률 집행에 투자하는 것 말고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저희에게 삶의 의의를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너무나 많은 저같은 자들이 의미를 찾기 위해 너무나 많은 나쁜 일들을 하는 이유입니다. 총기범죄는 내재된 트라우마의 표면적 표출일 뿐입니다. 저희가 삶의 의의를 살려내는 가치에 투자한다면 저희는 개인적 책임과 치유 모두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인간 활동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루어 내니까요. 가족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힘든 일 어려운 일 우리가 쓰레기라고 다루고, 쉽게 무시하고 버려버리는 사람들을 향한 부당한 대우를 인지하라는 힘든 일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지난 두 달간 저는 총기범죄로 두 친구를 잃었습니다. 둘 다 무고한 행인이었습니다. 한 명은 집에 가는 길에 드라이브스루에서 당했고 다른 한 명은 마이애미에 휴가를 가 있는 동안 카페에 앉아 아침을 먹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죽인 사람들에게서 적합한 속죄 가치를 볼 수 있기를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 안의 가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쉽게 외면할 수 있는 사람들의 전 일대기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안의 인류애를 경험할 개개인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웅들은 존재를 인정받기를 기다리고 있고 음악은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노래) 워터 보이 (기타 선율) 어디에 숨었니? (기타 선율) 여기로 오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에게 이를 거야. (기타 선율) 그럴듯한 망치도 없네. (기타 선율) 이 산에는 말이지. (기타 선율) 내 망치만큼이나 멋진 소리가 나는 망치는 없네. (기타 선율) 내 것처럼 울리는 망치말야. (기타 선율) 이 바위를 부숴버릴 거야. (기타 선율) 여기서 메이컨까지 울리도록 말이야. (기타 선율) 감옥까지 들리도록. (기타 선율) 감옥까지. (기타 선율) 너는 다이아몬드를 훔쳤지. (음악) 너는 다이아몬드 도둑. 네가 한 짓 다 알아.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다고. 넌 내 주머니를 털었어. 네가 내 주머니를 털었잖아. 내 금과 은을 말이야. 내 금과 은을 훔쳤잖아. 워터 보이야. 어디에 숨었니? 여기로 오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에게 다 이를 거야. 내 것만한 망치는 없지. 이 산에는 말이야. 내 것처럼 울리는 건 없지. 내 것만큼이나 울리는 망치. 난 이 바위를 부숴버릴 거야. 여기서 메이컨까지 들리도록. 감옥까지 소리가 들리도록 말이야. 감옥까지 울려 퍼지도록. 워터 보이 (기타 선율) 어디에 숨었니? (기타 선율) 여기로 오지 않으면 여기로 오지 않으면 여기로 오지 않으면 너의 아버지에게 모두 다 말해버릴 거야. (기타 선율) (박수) 감사합니다. 다양한 노동요에 기초한 노래였습니다. 오데타가 만들어줬죠. 제 영웅입니다. 다음 노래는 저는 많은 역사적 음악을 하는데 캐롤라이나 초콜릿 드롭스 밴드부터 제 솔로 활동까지요. 저는 뮤지션으로서 역사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으로서도 중요하고 국가로서도 중요하고 사람으로서도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음악의 역사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데요. 이 나라의 역사와 남북전쟁이나 노예제도에 대해서도 많이 읽었습니다. 매우 읽기 힘든 것들이죠. 그렇죠? 정말 읽기 힘들어요. 아티스트인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저 노예제도를 끔찍한 것으로만 넘길 수는 없었어요. 물론 노예제는 끔찍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느끼는 것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다보면 나도 그들과 같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요. 그런 모든 감정들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죠. 아티스트로서 저는 가사를 씁니다. 제가 읽은 이야기들에 대한 노래죠. "사랑이여 오라"라는 곡입니다. 그럼 그 곡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박수) (노래)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기만 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음악) (노래) 내가 4살이었을 때 나의 사랑하는 엄마는 주인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였지. 엄마는 머리를 돌렸고 맞아 쓰러졌어. 그들은 엄마를 차갑고도 차가운 땅에 묻었지.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기만 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음악) 내가 12살 때 사랑하는 우리 아빠는 튼튼한 팔뚝을 가진 두려울 게 없는 사람이었어. 어느날 두 손을 들고 알라바마로 팔려갈 때까지만 해도 말이야.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기만 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음악) 내가 16살일 때 인생에 꽃이 피었고 내 남자를 찾았지. 우리는 결혼했어. 남은 생애 동안 함께하기로 맹세했고 토요일 밤에 남편과 아내가 되었지.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음악) 내가 18살이 되었을 때 나팔 소리를 울리며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났지. 나는 운에 맞기고 자유롭게 따라갔어. 그들은 테네시로 나를 인도했지.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음악) 이제 나는 여기 작은 판잣집에 앉아 13명의 사람들과 함께 지내지. 너에게 소식을 전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 뿐. 너를 위해서.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사랑이여 오라. 길은 낮고 길고 험하구나. 사랑이여 오라. 길은 자유롭고 나는 테네시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오~ 오~ 오~ 오~ 너를 기다릴게. 너를 기다릴게. 너를 기다릴게. 난 너를 기다려. (박수) 감사합니다. 어둠이 있으면 빛도 있기 마련이죠. 흑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백 년이 걸려서야 우리를 한 단계 올릴 길을 찾을 수 있었죠. 이제 시스터 로제타 싸프의 음악 몇 곡을 들려드리고 끝내려고 해요. 그의 노래를 들어보신 분은 거의 없겠지만 미국 음악사에 많은 영향을 준 거장입니다. 만약 들어보셨다면 정말 기쁘네요. 락앤롤 기타 음악의 혁신가들 중 한 사람으로서 가스펠부터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첫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들 중에서 그녀는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녀 이야기를 할 거예요. 이제 그녀의 음악 몇곡을 들려드리죠. 걱정마세요. 여러분에게도 함께 노래할 기회를 드릴 거예요. (음악) (노래) 발 아래를 내려다 보렴. 저 외로운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말이야. 올려다 보아. 올려다 보아. 조물주에게 인사하렴. 가브리엘 천사가 뿔피리를 분단다. 지친 짐꾼이 무거운 짐을 지고 저 외로운 길을 걸어가네. 저 외로운 길을 내려다 보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발 아래를 내려다 보렴. 저 외로운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말이야. 올려다 보아. 올려다 보아. 조물주에게 인사하렴. 가브리엘 천사가 뿔피리를 분단다. 지친 짐꾼이 무거운 짐을 지고 저 외로운 길을 걸어가네. 내려 보아, 내려 보아, 내려 보아, 내려 보아. 저 외로운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음악 소리가 들려오네. 음악이 들리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음악 소리가 퍼지네. 음악이 들려오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음악 소리가 들려 퍼지네. 음악이 들려오네. 그리고 나는 진정 믿고 있어. 나는 진정 믿는다네. 저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걸.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노래 소리가 들려. 노래가 들려오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려. 노래 소리가 들려오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노래 소리가 들려오네. 노래 부르는 소리가. 나는 진정으로 믿고 있어. 나는 진정 믿는다네. 저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걸. 좋아 이제 기타! (기타 연주) 여러분, 허비 젠킨스입니다. (노래)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함성이 들려오네. 함성이 들린다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함성이 울려 퍼지네. 함성이 들린다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함성이 들려오네, 그래 맞아. 난 정말 믿어, 난 정말 믿어.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고 말이야. 자 이제 베이스 좀 들려주세요. (베이스 솔로) 예! 우! 베이스에 제이슨 사이퍼입니다. 드럼에 제이미 딕입니다. 자 이제 시간이 별로 없군요. 모두 함께 노래부를 시간이에요. 외치면 대답하는 겁니다. 제가 외치면 따라해 주세요. 이런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하시는지 다 아시죠? 따라 부르시겠어요? 따라 부르시겠어요, 여러분? 청중들: 네! RG: 자, 시작합니다! (노래) 내 머리 위로 (청중) (내 머리 위로) 노래 소리가 들려. (노래 소리가 들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노래가 들려오네. (노래가 들려오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노래 소리가 들려. (노래 소리가 들려.) 그리고 난 정말 믿어, 난 정말 믿어. 저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걸. 한 번 더!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음악 소리가 들려. (음악 소리가 들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음악 소리가 들려. (음악 소리가 들려.) 내 머리 위로 (내 머리 위로) 음악 소리가 들려오네. (음악 소리가 들려오네.) 그리고 난 정말 믿어, 난 정말 믿어. 저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걸. 그리고 난 정말 믿어, 난 정말 믿어. 저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걸. 저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고. (계속 연주) (박수와 환호) (음악 종료) (박수) 여러분이 스마트폰을 작게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 뇌에 직접 연결했어요. 만약 여러분이 이런 형식의 뇌 칩이 있다면 여러분은 인터넷에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생각하는 속도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나 위키피디아에 접속하는 것은 최소한 내부에선 여러분의 기억을 확인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것은 생각하는 것 만큼 쉽고 친근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여러분이 진실을 아는 것을 더 쉽게 해줄까요? 단지 정보를 더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고 해서 물론 그것이 더 믿을만한 것은 아니죠. 그리고 우리가 모두 같은 방식으로 해석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더 잘 평가하게 된다는 뜻도 아니고요. 실제로, 더 안 좋을 수 도 있어요. 왜냐하면, 데이터가 많을 수록 평가하는 시간을 짧아지거든요. 비슷한 일들이 이미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어요. 우리는 이미 온갖 정보를 우리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온라인에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접속할 수록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구분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아는 것은 더 많아지지만 이해하는 것은 더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현대 생활의 특징인데 많은 대중들이 소외된 정보의 거품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가치 뿐만 아니라 사실에 있어서도요. 그 이유들 중 하나는 인터넷을 지배하는 데이터 분석이 단순히 정보를 더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더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온라인 생활은 개인화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읽는 광고들부터 페이스북 소식들까지 모든 것들이 우리의 선호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질 뿐만 아니라 그 정보의 상당 부분이 우리 자신들을 투영합니다. 현실을 투영하는 만큼이나요. 가정하건대 이것은 우리 거품을 터뜨리기 보다는 결국 더 크게 만들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상황 역설적인 상황에 있는 것이 놀랍지도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상황말입니다. 그럼 우리가 이 지식의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기술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디지털 플랫폼을 재설계해서 양극화에 덜 취약하도록 하는 거죠. 제가 기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구글과 페이스북의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이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술을 고치는 것은 분명히 매우 중요하지만 기술 고치는 것 자체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것입니다. 기술의 양극화 문제를요.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결국 이것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인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우리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와 관련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우리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심리학과 정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철학의 도움도 받아야 하죠. 왜냐하면 지식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근본적이고 철학적인 생각에 다시 연결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같은 현실 속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동의 현실이라는 아이디어는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철학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기는 쉽지만 현실화하기는 신비로울만큼 어렵죠. 정말 이를 받아드리려면 우리는 세 가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두가 현재 직면한 과제입니다. 첫번째, 우리는 진실을 믿어야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의 문화는 현재 그 개념과 문제적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너무나 동의하지 못해서 얼마전에 한 정치비평가가 말했던 것처럼 더이상 사실이 없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사실 허공에 떠있는 설득력 있는 주장과도 같죠. 이런 내용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각 밖에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편견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죠. 매번 시도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각에서 정보를 더 축적합니다. 이런 생각의 방향은 객관적인 사실이 환상이거나 상관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무엇인지 전혀알지 못하거나 그것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는 새로운 철학적 생각이 아닙니다. 진실에 대한 회의말입니다. 여러분 중 몇분은 아시겠지만 지난 세기 말동안 학계 일부분에서는 매우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그리스 철학자인 프로타고라스가 시초입니다. 더 오래되었을 수도 있고요. 프로타고라스는 객관적인 진실은 환상이라고 말했는데 "사람이 모든 것의 척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은 모든 것의 척도입니다. 사람들에게 이는 현실정치의 버팀목이나 해방으로도 보일 수 있는데 우리 각자가 진실을 발견하거나 진실을 만들 수 있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실 이는 자기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이라는 가면을 쓰고 말이죠. 확실하게 하는 것의 어려움을 진실의 불가능함과 혼동하게 합니다. 보세요. 무언가에 대해 확실하게 하는 것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우리는 모두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뇌에 칩이 박혀 있어서 모든 잘못된 정보를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온갖 종류의 사실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총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팔을 퍼덕거려 날 수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우리는 동의합니다. 또는 동의해야만 하죠. 외부적 현실이 있고 이를 무시하면 다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에 대해 회의가 생길 수 있는데 우리의 편견을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마치 영화 속 인물처럼 되버리죠.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음을 알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좋다고 결정해 버리는 인물처럼요.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느낌은 좋습니다. 항상 옳은 느낌도 좋죠. 그래서 우리는 종종 우리를 안락한 정보 거품으로 감싸고 나쁜 믿음 속에서 살고 이 거품들을 현실의 척도로 여깁니다. 이 나쁜 믿음이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지는지를 보여주는 예는 가짜 뉴스 현상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미국 대선 때 인터넷에 퍼지는 가짜 뉴스는 우리에게 편견을 심어주고 우리의 거품을 부풀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라웠던 것은 그것이 많은 사람들을 속였다는 것 뿐이 아닙니다. 가짜 뉴스가 정말 저에게 놀라운 점은 그 현상이 얼마나 빨리 스스로 정보 양극화의 주제가 되어버리는지에요. 어느 정도이냐면 그 "가짜 뉴스" 라는 개념이 이제 "내가 좋아하지 않는 뉴스" 라는 뜻이 되어버렸죠. 제가 이야기한 진실에 대한 나쁜 신념의 한 예입니다. 하지만 정말, 제 생각에 진실에 대한 회의가 위험한 점은 횡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모든 것의 척도이다"는 "그 자신이 모든 것의 척도"가 되고 맙니다. "모든 인간 각각의 존재"는 늘 "강자생존"으로 드러나죠. 조지 오웰의 "1984" 끝에 경찰관 오브라이언은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2+2=5라고 믿도록 고문합니다. 오브라이언이 이 부분에서 말하는 것은 그가 스미스를 설득하고 싶은 것은 누군가가 진실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진실이 그 사람이 말하는 진실이라는 것입니다. 오브라이언이 알고 있는 것은 그 생각이 받아들여지면 비판적인 반대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권력에 진실을 말할 수 없습니다. 권력이 그 진실을 정의한다면요. 제가 이 말을 한 것은 우리가 정말 공동의 현실에서 산다는 것을 받아들이려면 세 가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진실을 믿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칸트가 계몽의 모토로 여겼던 라틴어구로 요약될 수 있는데요. "사페레 아우데" "용기를 내어 알다"란 뜻입니다. 또는 칸트가 원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용기를 내어 아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초기에는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정보화 기술이 항상 우리가 스스로를 아는 것을 더 쉽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고 많은 부분에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점점 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감에 따라 이에 대한 우리의 의존, 사용이 저 수동적으로 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아는 것의 대부분이 구글검색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들을 한뭉치씩 다운로드하고 이들을 소셜 미디어 조립 공정에 따라 이를 섞습니다. 이제 구글로 아는 것이 유용한 것은 정확히 그것이 지적인 아웃소싱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타인과 알고리즘의 네트워크에 우리의 노력을 떠넘깁니다. 이는 물론 우리의 마음이 온갖 사실들로 복잡해지지 않게 합니다. 우리는 그저 필요할 때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되지요. 멋지죠. 하지만 사실 덩어리를 다운로드 하는 것과 이 사실들이 어떻게 또 왜 그러한지 정말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어떤 질병이 왜 퍼졌는지 또는 수학적 증명이 왜 그러한지 왜 여러분의 친구가 우울한지 이를 이해하는 것은 다운로딩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스스로 무언가 해야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창의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상상력을 이용하고 현장에 나가고 실험을 하고 공식을 증명하고 누군가와 이야기 해야만 하죠. 제 말은 물론 구글검색을 통해 아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것을 과대평가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을 쌓는데 있어 더욱 더 활발한 형태를 찾아야 하고 항상 우리의 노력이 거품이 되게 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구글검색을 통해 아는 것은 자주 거품처럼 대충 아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거품처럼 아는 것은 항상 옳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아는 것은 용기를 내서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무릅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과 진실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의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죠. 이는 제가 생각하기에 세 번째로 해야 할 것으로 이어지는데요. 우리가 공동의 현실 속에 산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싶다면 세 번째로 겸손해야 합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겸손은 인식적 겸손입니다. 어떤 의미로 여러분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이 이상을 의미하기도 하죠. 여러분의 세계관이 다른이의 증거와 경험에 의해 개선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분의 세계관이 다른이의 증거와 경험에 의해 개선될 수 있다고요. 이는 단지 변화에 열린 태도를 갖는 것 이상입니다. 자가 개선에 열린 태도를 갖는 것 이상이죠. 여러분의 지식이 다른이들이 공헌하는 바에 의해서 개선되거나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이 여러분도 책임져야할 공동의 현실이 있음을 인식하는 것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런 겸손을 그다지 강화하고 장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우리가 오만을 자신감과 혼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분적으로는 아시다시피 오만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 편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죠. 하지만 이것은 제가 이야기해 온 진실에 대한 나쁜 믿음의 또 다른 예시입니다. 공동의 현실이라는 개념은 다른 많은 철학적 개념처럼 너무도 분명한 듯 보여서 꿰뚫어 보고 왜 중요한지 잊어버리게 합니다.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기능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일정 기간동안은요. 공동의 공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요. 그 공간은 그들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특히 그들이 동의하지 않을 때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은 그런 공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같은 현실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말이죠. 이를 받아들이려면 여러분은 진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아가는데 있어 더욱 적극적인 방법을 장려해야 함을요. 우리는 우리가 모든 것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겸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언젠가 우리 뇌에 인터넷을 가지는 비전을 실현시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두려운 것이 아닌 자유롭게 하는 것이 되길 원한다면 이것이 우리의 이해를 넓히고 우리의 수동적인 앎을 벗어나길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관점이 그 자체로 경이롭고 아름다울지언정 그것은 결국 한 가지 현실에 대한 관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녁 강연장에 오셨을 때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똑같이 생긴 거예요. 연령이나 피부색 잘 생긴 외모까지 말이죠. 자신의 옆에 앉은 사람이 전혀 남다른 내면을 가진 인물이라 할지라도 절대 그걸 알아채지 못할 겁니다. 다들 같은 옷에, 시종일관 무표정이니 말이지요. 이런 섬뜩한 변화가 지금 도시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건물에 나타나고 있죠. 도시는 다소 거친면과 그림자, 다양한 질감과 색상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아직도 여러 도시에서 독특한 개성과 특징을 가진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죠. 리가의 아파트 건물 에멘도 마찬가지고요. 비엔나의 공공임대 주택 애리조나의 호피족 마을 뉴욕의 브라운스톤 샌프란시스코의 목재가옥입니다. 이들은 궁전이나 성당이 아닙니다. 평범한 주거지에 불과하지만 그 도시의 평소 멋진 모습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죠. 이런 도시들이 멋져 보이는 이유는 거주지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미를 추구하는 본성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건축물의 거친 표면을 통해 촉감으로 도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벽돌과 돌들을 따라 손을 훑다보면 거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이제 그럴 수 없을 겁니다. 도시가 매끄러운 면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죠. 새로운 번화가에 들어서는 건물들은 거의 한결같이 콘크리트와 철제 구조로 지은 뒤에 외부를 유리로 감싸버리죠. 세계 곳곳의 스카이라인을 한번 보세요. 휴스턴 광저우 프랑크프루트 똑같은 모습의 고광택 로봇들이 지평선 위를 행진하는 것 같군요. 그럼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될까요? 건축가들이 다양한 재료를 쓰지 않을 때 우리가 잃게 될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화강암이나 석회암, 사암을 쓰지 않고 나무, 구리, 점토, 벽돌, 욋가지, 회반죽 같은 재료를 쓰지 않으면 건축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도시도 매력을 잃게 됩니다. 이건 마치 여러 나라의 온갖 산해진미들을 기내식으로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웃음) 치킨 드릴까요? 아니면 파스타? 더 심한 사실은 모스크바에 있는 유리 건물들을 보면 도시 생활의 공동체적 측면을 굉장히 소홀하게 여긴 것 같습니다. 이런 건물들은 다분히 건물주나 건물에 사는 사람만을 위한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죠. 건물 사이의 공간을 오가는 우리의 생활은 무시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유롭게 다닐 권리가 있습니다. 빛나는 유리 건물들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도시의 숨통을 조이고 공용 공간을 빼앗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물의 외관을 메이크업처럼 생각해서 사실상 완성된 건물의 마지막 단계에 올리는 장식처럼 여깁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건물의 외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한 도시의 외관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입니다. 스페인 살라망카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마요르 광장에 자연히 끌리더군요. 온 종일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면 햇살이 천천히 건물을 비추기 시작하면서 그림자가 선명히 나타납니다. 밤이 되면 조명 빛이 건물을 나누어 수백 가지의 공간이 뚜렷이 드러나죠. 발코니, 창문, 아케이드까지 각각의 공간이 독립적인 시각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그 섬세하고 농밀한 광경은 광장을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 버립니다.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무대죠. 길 위에 자유로이 드러누운 십대들이나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쉬고 있는 노인들 일상이 하나의 오페라 무대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살라망카에서는 늘상 그런 무대가 열립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부분은 단순히 건물의 외관 뿐입니다. 형태나 기능, 구조에 관한 것이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의 외관은 우리 일상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건물은 주변의 공간을 창조하고 사람들을 그곳으로 끌어들이거나 밖으로 내몰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 차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관의 질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살라망카의 마요르 광장과 비교되는 곳이 있죠. 파리 부도심인 라데팡스입니다. 돌풍에 취약한 유리로 된 열린 공간인데요. 회사원들은 대개 서둘러 그곳을 지나칩니다. 곧바로 지하철에서 자신들의 사무실로 향할 뿐이죠. 그 외에 이곳에서 머무는 것을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1980년대 초에 건축가 필립 존슨은 피츠버그에 우아한 유럽형 광장을 만들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바로 PPG 광장이죠. 각종 상가가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약 2000 평방미터 면적의 공간입니다. 건물은 반사유리로 마감되었죠. 건물의 모서리 부분은 금속으로 마감 장식을 했고 고딕탑 모양의 장식이 하늘 위로 윤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모습은 마치 검은 유리로 된 새장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여름에는 아이들이 분수를 오가며 뛰어다니기도 하고 겨울이면 스케이트를 타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은 편안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쉬거나 대화를 나누는 그런 류의 공간이 전혀 아니거든요.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여러 이유로 번영하거나 사라집니다. 건축물도 그 중 하나일 뿐이지요. 하지만 결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최근에 생겨난 광장들을 보면 호주 맬버른의 페더레이션 광장이나 덴마크 코펜하겐의 슈퍼킬렌 공원 같은 곳은 전통과 현대가 성공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부드러움과 거침 무채색과 밝은 색채가 조화를 이루고 유리재만을 지나치게 고집하지도 않죠. 저는 유리재 사용을 반대하지는 않아요. 오래전부터 사용된 다재다능한 건축 재료죠. 제조나 운반도 쉽습니다. 설치나 교체도 간편하죠. 깨끗하구요. 적용 범위는 대형 고광택 패널부터 반투명한 벽돌까지 다양합니다. 코팅 처리를 새로 하면 분위기도 바꿀 수 있고 색상도 바꿀 수 있습니다. 뉴욕 같은 고비용의 도시에서는 이런 점이 마치 마법처럼 작용합니다. 조망 효과가 커지면서 부동산 가치가 배가되죠. 지역개발자 입장에서는 그 점을 유일하게 부각시켜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19세기 중반으로 한번 가보죠. 런던의 크리스탈 궁전의 건축 과정을 살펴보면 이 시기에 유리는 전형적인 현대의 물질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그후 20세기 중반에 와서는 일부 미국 도시의 중심지를 유리가 덮어버리게 되었죠. 실로 거대한 사무용 건물의 대부분에 유리가 사용됩니다. 스키드 모어, 오윙스와 메릴이 설계한 맨하탄의 레버하우스가 대표적이죠. 유리가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침내 건축가들은 굉장히 투명한 구조물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벽이 아예 사라졌죠. 이러한 발전과 맞물려 유리는 고도성장 도시의 기본 건축재로 떠오릅니다. 물론 거기에는 명확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세계적으로 인구가 도시로 몰려들면서 저소득층은 날림으로 지은 판자촌에까지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지낼 아파트나 건물의 수요가 생겨났죠. 더 큰 건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 고층화되었고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재료로 건물 외벽을 마감해야 했죠. 하지만 유리는 어떤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표현력의 한계죠. 이것은 어느 광장의 외벽 모습인데요. 라틴 아메리카계 이전의 도시인 멕시코 남부 미틀라의 광장입니다. 2000년이나 된 이 조각을 보면 이곳이 의식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장소임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통해 과거 역사와 구조물 간의 연속성을 발견할 수 있죠. 외벽의 조각들과 주변의 산악 지형이 이어지고 그 유서깊은 장소의 정상에 지어진 교회는 주변 지역의 석재로 세워졌습니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의 석회 외벽 건물들은 그 자체가 캔버스가 되어 밝은 색상, 정치적 메시지의 벽화, 세련된 그래픽 예술까지 담아냅니다. 건물이 섬세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죠. 유리 건물이 넘쳐나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다행인 것은 건축가와 개발담당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건축재료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현대적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말이죠. 벽돌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재료들을 새롭게 활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테라코타도 마찬가지죠. 노르웨이의 스노헤타가 개발한 공장제작 외벽 패널 제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의 건설에 적용되었고 건물이 마치 조각된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는 더 나아가 살아있는 건물을 창조해냈습니다. "수직의 숲"이라는 이름의 이 한쌍의 주거 건물은 그야말로 녹색 식물의 형상이죠. 현재 그는 중국 난징에서 이와 비슷한 작품을 설계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녹색 외벽의 건물들이 유리건물들 만큼이나 많아진다면 중국의 대기가 얼마나 깨끗해질지 상상해보세요. 하지만 이런 사례가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미학적 프로젝트를 세계적 움직임으로 확산시키기는 쉽지 않죠. 바로 거기에 시사점이 있습니다. 그 지역에서 얻어지는 재료를 건축 자재로 사용한다면 도시의 모습이 똑같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욕은 구리 사용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도 그렇죠. 울워스 빌딩의 첨탑도 그렇고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행에 뒤쳐진 재료로 취급되었습니다. 뉴욕 건축회사 숍에서 코퍼 빌딩에 구리를 쓰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스트 강변에 있는 한 쌍의 휘어진 건축물입니다. 아직 공사중이지만 일몰이 금속 재질의 건물을 비출 때 나타나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녹색의 구리빛을 낼 겁니다. 건축물은 사람과도 같습니다. 경험이 얼굴에 다 나타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왜냐하면, 유리는 낡으면 그냥 교체하면 됩니다. 그러면 건물은 그 이전과 똑같아 보이겠지요. 마침내 그 건물이 철거되기 전까지요. 대부분의 건축재들은 저마다 특별한 성질이 있는데요. 역사와 기억할 순간 순간들이 그 물질에 스며들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의 건축물에 나타나 있는 겁니다. 건축회사 에네드입니다. 솔트레이크 시티의 유타 자연사 박물관을 지으면서 구리와 아연을 사용했고 인근에 150년간 묻혀있던 광석을 외장재로 썼습니다. 그 때문에 그 건물은 주변의황토색 언덕과 감쪽같이 어울립니다. 결과적으로 자연사 박물관이 지역의 자연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 되었죠. 프리츠커 수상자인 중국 건축가 왕슈는 닝보에 역사 박물관을 세우면서 단순히 과거의 산물을 포장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벽면에 모든 기억을 아로새기고 싶었죠. 벽돌, 석재, 지붕 널을 활용하는 것으로 구상하고 당시 주변 마을 철거 과정에서 나온 자재들을 활용했습니다. 오늘날, 건축가들은 유리를 씁니다. 서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창의적인 방식으로 말이죠. 예를 들어 뉴욕의 이 두 건물은 하나는 건축가 장 누벨이 지었고 이것은 프랭크 게리의 작품입니다. 웨스트 19번가를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는데요. 건물이 서로 반사되어 비치는 모습은 마치 빛의 교향곡 같습니다. 하지만 한 도시에 유리가 기본 건축자재로 쓰이면서 건축물이 늘어난다면 마치 거울방 같이 되어버릴 겁니다. 불안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겠죠. 결국 도시라는 공간은 다양성이 집중적으로 모인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계 곳곳의 문화, 언어, 생활 방식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지죠. 그래서 이러한 다채로운 건축물들의 다양성을 획일화라는 참담한 결과로 가져가선 안됩니다. 도시의 다채로운 경험을 가치있게 여기는 건축물을 창조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뭔가에 깊이 집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집중력은 동시에 여러 갈래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집중을 할수 있다는 것은 사실 매우 놀라운 일이죠. 많은 사람들이 집중이 단지 무언가에 몰입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사실 집중이란 우리 뇌가 정보를 걸러내고자 애쓰는 과정을 말합니다. 주의집중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는 외적 집중입니다. 외적 집중은 여러분의 시선이 어떤 대상으로 이동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적 집중입니다. 내적 집중은 무언가에 집중하지만 그것에 시선을 두지는 않죠. 운전할 때를 잠깐 떠올려보세요. 외적 집중 상태로서는 여러분의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있죠. 하지만 내적 집중 상태로서는 끊임없이 주변 공간을 살피게 됩니다. 실제로 주변을 보지 않고도 말이죠. 저는 컴퓨터 응용 신경과학자입니다. 두뇌-컴퓨터 인지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하죠. 두뇌와 컴퓨터를 서로 연결하는 연구입니다. 저는 두뇌의 인지패턴을 좋아합니다. 두뇌의 인지 패턴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에 기초해서 컴퓨터 모델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모델을 통해서 컴퓨터로 우리 두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두뇌 기능이 정상이 아니면 컴퓨터 스스로가 보조 장치의 역할을 하며 치료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잘못된 인지 패턴을 얻게 되면 잘못된 컴퓨터 모델이 만들어지고 치료가 잘못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겠죠? 인지 집중의 문제에 있어서 집중의 대상을 전환할 때 시선뿐만 아니라 생각만으로도 바뀐다는 점 때문에 내적 집중이 컴퓨터 모델을 만드는 데 있어서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그래서 저는 뇌파의 패턴이 외적 혹은 내적으로 대상을 볼 때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한 실험을 준비했죠. 이 실험에서 두 개의 사각형이 깜빡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하나는 다른 것보다 느린 속도로 깜빡거리죠. 여러분이 어떤 사각형에 집중하는가에 따라서 뇌의 특정 부분이 그 사각형이 깜빡거리는 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뇌파 신호를 분석하면 여러분이 어떤 사각형을 보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죠. 어디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집중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기 위해 피실험자에게 하나의 사각형만 바라보고 거기에만 집중하도록 요청합니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그 사각형의 깜빡임이 뇌파 신호에 그대로 나타나죠. 그것은 후두부에서 시각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했던 것은 내적 집중을 하고 있을 때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였죠. 그래서 이번에는 피실험자에게 화면의 중앙만을 바라보고 시선을 옮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두 사각형 어느 쪽에도 집중하지 않도록 말이죠. 그렇게 해보니 두 사각형 모두의 깜빡임 속도가 뇌파 신호에 나타났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전에 집중했던 사각형의 깜빡임이 더 강한 신호로 나타났죠. 따라서 뇌의 어떤 부분이 이 정보를 처리함으로써 뇌의 전두부 활성화에 관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의 전두부는 인간의 인지 기능과 높은 연관이 있습니다. 전두부는 마치 필터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집중했던 사각형의 깜빡임에서 들어온 정보는 처리하지만 무시했던 쪽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는 억제하려고 하죠. 두뇌의 이런 차단 능력이 집중의 실질적인 열쇠입니다. 이 능력이 없는 사람들도 있죠. 그 예가 바로 ADHD입니다. (ADHD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가진 사람들은 이런 방해 자극을 차단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사람이 두뇌를 컴퓨터와 연결한 상태에서 특정한 컴퓨터 게임을 즐김으로써 방해 자극을 억제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뇌를 훈련시킨다면 어떨까요? ADHD는 단지 하나의 예입니다. 이런 두뇌-컴퓨터 인지 상호작용을 다른 여러 인지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의 일인데요. 저희 조부께서는 뇌졸중을 겪고 언어 능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사람들 말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전혀 대답을 하지 못하셨죠. 글을 모르셨기 때문에 필담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침묵 속에서 돌아가셨죠. 그때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말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몇 년이 지난 지금, 저는 이 분야에 있으면서 그게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림이나 글자를 생각하면 그때의 뇌파 패턴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A라는 글자가 보이는 뇌파 패턴과 B 글자의 뇌파 패턴이 다른 거죠. 언젠가는 말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컴퓨터가 대화하게 되지 않을까요? 컴퓨터의 도움으로 뇌사 상태인 환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직 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잘 지켜봐주세요. 곧 그렇게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행복에 가득 차 보이는 이 사진은 1999년에 찍은 것입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일 때 춤 연습이 끝나고 나서였죠.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열흘 뒤 제가 어디 있었는지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타던 중고 미니밴을 교내 주차장에 세워두고 뒷좌석에 앉아서 자살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결심에서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저는 벼랑 끝에 이만큼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그 정도까지 간 적은 처음이었죠. 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지 않은 이유는 몇 번의 행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건 이후로 행운이라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체계적으로 여러 방법을 실험해보면서 제 감정 변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는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사람들은 보통 일생 동안 심한 우울함을 느끼는 사건을 6-10번 정도 겪는다고 합니다. 저는 가족력으로 조울증이 있습니다. 제게는 지금까지 50번 이상의 사건이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주목받은 적도 많았지만 어둠 속에 홀로 싸운 경험에서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공의 비결이나 주목받던 순간들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보다 자포자기하거나 몸이 얼어붙는 상황을 피하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감정의 자유낙하'를 막는 가장 믿을만한 안전망이 되어줄 도구를 찾았고 바로 그 방법을 통해 사업적으로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물론 그건 부수적인 효과죠. 그 방법은 바로 '극기심'입니다. 재미있을 것 같진 않군요. (웃음) 다들 스타트랙의 스팍을 떠올리거나 이런 모습을 기대했을 거예요. 이 사진처럼요. (웃음) 빗속에 서 있는 소 한마리죠. 슬프지도, 딱히 행복하지도 않아요. 단지 주어진 대로의 삶을 사는 무감정하게 보이는 피조물이네요. 최고의 감독 빌 벨리칙을 떠올린 분도 없을 거예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 팀의 수석 코치로서 NFL 사상 수퍼볼 경기의 최다 연승 기록을 가진 분이죠. 그리고 극기사상은 NFL 상위 팀에서 정신 강화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 미국의 헌법을 만든 사람들을 떠올린 분도 없으실 거예요. 토마스 제퍼슨, 존 아담스, 조지 워싱턴. 이 셋 또한 극기사상을 배웠습니다. 실제로 조지 워싱턴은 극기사상을 주제로 한 연극인 "카토의 비극"을 포지 계곡에서 상영하며 부하들의 사기를 북돋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행동하는 사람들이 고대 철학에 집중하는 걸까요? 연구할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극기주의에 대해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스트레스 환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운영 체계로서 말이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바로 이곳 문 밖 현관이었죠. 기원전 300년 경 아테네에서 키프로스 키티온 출신의 제논이 "스토아"라는 건축형식의 현관 앞에서 대중에게 강의를 펼쳤습니다. 그것이 후에 극기사상을 추구하는 "스토아 학파"가 되었죠. 그리고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여러가지 행위를 함에 있어서 종합적 체계를 세우기 위해 극기사상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목적을 위해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나누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감정적 반응을 억제하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여러분이 쿼터백이라고 해보죠. 패스를 실패합니다. 본인에게 화가나겠죠. 그러면 경기에 질 수도 있어요. 여러분이 사장인데 회사의 중요 직원에게 사소한 잘못으로 불같이 화를 냈다면 그 직원을 잃을 수도 있겠죠. 또 여러분이 우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인데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낀다면 목숨을 버릴 수도 있죠. 그럴 위험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은 많지만 2004년에 제 인생을 바꿔준 방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방법을 찾은 건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저의 가장 진한 친구가 젊은 나이에 췌장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저를 떠났습니다. 제게 질렸다면서요. 제게 이별 편지를 남기는 대신에 이걸 남겨두었죠. 이별 액자입니다. (웃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근무 시간은 5시까지입니다." 책상에 두고 건강을 생각하라며 이걸 주고 떠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저는 제 첫 번째 사업에 뛰어들었거든요.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하루에 14시간 넘게 일했고, 하루도 빠지지 않았죠. 일하기 위해 각성제를 먹었고 휴식을 갖고 자기 위해서는 진정제를 먹었습니다. 완전 재앙이었죠. 완전히 덫에 갇힌 느낌이었어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단순함에 대한 책을 샀습니다. 거기서 저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꾼 구절을 찾았어요. "우리는 실제보다 상상에 의해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유명한 스토아 학파 작가인 세네카의 말입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찾아봤고 "premeditatio malorum"이라는 훈련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악 상황 예상"이라는 뜻인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두려움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상황을 자세히 시각화해서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행에 옮기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 문제는 심란함이었습니다. 시끄러운 생각이 끊이지 않았죠. 문제가 뭔지 생각하는 것조차 불가능했어요. 제 생각을 종이에 적어야만 했죠. 그래서 저는 저만의 기록 훈련법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정하듯이 두려움을 설정해보는 방법이죠. 이는 종이 세 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매우 간단합니다. 이게 첫 번째 장입니다. "만약에...한다면?"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들이나 여러분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 미루고 있는 것들을 적습니다. 데이트 신청일 수도 있고 이별 통보나 진급 신청, 사직, 창업.. 뭐든지요. 저의 경우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일에서 벗어나 한 달 동안 런던으로 가서 친구 집에서 공짜로 지내며 일의 병목 지점에서 벗어나거나 사업을 접기 위해서요. 첫 번째 줄의 "정의하기"에서는 이 행동을 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을 적어내려 가는 거예요. 10개에서 20개 정도 적으세요. 전부 다 말씀드리진 않고, 두 개 정도 예를 들어 드릴게요. 하나는 제가 런던에 갔을 때, 계속 비가 내려서 우울하게 만들고 모든 게 시간 낭비가 되는 겁니다. 두 번째는 국세청에서 온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해서 세무 조사를 받거나 불시 단속에 걸리거나, 영업 정지를 당하는 등의 일이죠. 다음으로 "예방하기"로 넘어갑니다.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쓰는 부분이죠. 앞에 작성한 사건의 발생을 막거나 조금이나마 그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적습니다. 런던에서 우울증에 빠지는 것에 대해서는 휴대용 청색광 조명을 가지고 가서 아침마다 15분씩 사용하면 됩니다. 그걸로 우울증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국세청 문제의 경우는 국세청에 등록된 회사 주소를 회계 담당자로 변경해서 서류가 그쪽으로 가도록 하면 되죠. 참 쉽죠. 그 다음에는 "고치기"로 넘어갑니다. 만에 하나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조금이라도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며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지를 적습니다. 런던의 경우에는 마음이 울적해지면 돈을 좀 들여서 스페인으로 가는 겁니다. 햇볕을 좀 쬐면서 회복하면 되죠. 국세청의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라면 변호사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법대 교수에게 자문을 받으면 되죠. 추천할만한 해결 방법이나 어느 부서와 얘기할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이 첫 번째 장을 진행하면서 꼭 생각하셔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라도 조금 덜 똑똑하거나 덜 부지런한 사람도 이걸 알아낸 적이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웃음) 두 번째 장도 간단합니다. 시도나 부분적인 성공으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보시다시피 우리는 두려움과 싸우고 좋은 점을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즉, 여러분 생각대로 시도했을 때 자신감을 얻거나, 실력이 늘거나 감정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얻는 것이 있을까요? 작은 성공을 했을 때에 얻는 이득은 뭘까요? 10-15분 정도 고민해보세요. 세 번째 장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으니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안 했을 경우의 비용"입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할 때와 같이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일이 잘 안 풀리는 경우를 생각하는 데에는 익숙합니다. 그런데 현상 유지만 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끔찍한 비용에 대해서는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내가 이러한 행위나 결정 혹은 비슷한 것을 피한다면 예를 들어, 6개월, 1년, 3년 뒤 내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 그보다 긴 기간은 떠올리기 어려울 거예요. 아주 자세히 생각하세요. 감정적이든, 금전적이든, 물리적이든, 뭐든지요. 제가 해봤을 때에는 굉장히 끔찍한 상상을 했어요. 우울증 자가 치료를 하고 있고 사업에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부도가 날 지경이었어요. 제 연애도 잘 흘러가진 않았고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세 장이 다에요. 이게 두려움 설정하기입니다. 그 다음엔 10점 척도로 평가를 해보는 거죠. 미치는 영향이 가장 낮으면 1점, 가장 크면 10점으로 평가했을 때 만약 여행을 간다면 1에서 3점 사이로 일시적이고 회복 가능한 고통을 겪을 위험성이 있었고 8점에서 10점 사이로 제 인생을 바꿔 줄 긍정적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어떠한 재앙도 일어나진 않았어요. 물론 약간의 고비는 있었죠. 제 자신을 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었고 결국 1년 반 동안의 세계 여행을 하는 것으로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그 경험은 저의 첫 번째 저서의 바탕이 되었고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것들과 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재앙들을 대상으로 분기에 한 번씩 두려움 설정하기를 하면서 되짚어 보곤 합니다.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여러분의 두려움 중 일부는 굉장히 뿌리가 깊을 수도 있죠. (웃음) 하지만 이 방법을 해보기 전에 미리 단정 짓지는 마세요. 모든 어려운 시간들과 결정들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덜 힘들게 만들 수는 있어요. 요즘의 극기주의자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분은 저지 그레고렉입니다. 그는 올림픽 역도 종목 4관왕이자 정치적 망명가이며 시집도 내셨죠. 나이는 62세입니다. 저나 여러분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건강하신 분이죠. 아주 인상적인 사나이에요. 저는 그의 철학을 오랫동안 탐구하며 인생과 훈련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는 폴란드 연대자유노조의 일원이었습니다. 정부의 폭압에 저항하며 사회 변화를 위한 비폭력 운동에 앞장선 단체였죠. 소방관이었던 그는 해고되었습니다. 그의 스승이던 신부는 납치되어 고문을 당했고 죽은 채로 강에 버려졌죠. 위협을 느낀 그는 부인과 함께 폴란드를 떠나야만 했고 여러 나라를 떠돌아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빈털털이 신세가 되어 노숙을 하며 지냈습니다. 이제 그는 캘리포니아의 우드사이드에서 굉장히 좋은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성공과 행복으로 따지자면 상위 10명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이제 중요한 부분이니까 잘 들으세요. 몇 주 전에 그에게 문자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스토아 철학에 관한 책을 읽어보셨나요?" 두 장이 넘는 답신을 보내주더군요. 전혀 그럴 분이 아닌데도 말이죠. 원래는 과묵한 사람이거든요. (웃음) 자신이 극기주의를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결정들 인생의 변곡점 신념과 정의를 위해 맞섰던 순간마다 극기주의나 두려움 설정하기와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말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두 가지를 말해주셨어요. 첫 번째로 극기주의자의 삶보다 아름다운 삶은 생각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은 그가 모든 것에 적용했던 주문이니까 여러분도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쉬운 선택, 어려운 삶. 어려운 선택, 쉬운 삶." 어려운 선택들. 우리가 행동하고, 요구하고, 말하기 가장 두려운 것들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가장 큰 문제들은 절대로 편안한 대화로 해결되진 않을 겁니다. 스스로의 생각이건, 타인과의 소통이건 말이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세요. 나의 삶에서 바로 지금이야말로 무엇이 두려운지를 정의하는 것이 목표를 정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세네카의 말도 늘 기억해두세요. "우리는 실제 삶보다 상상에서 더 고통 받는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네 가지의 예를 설명하겠습니다. 'Silk'라는 회사가 어떤 '액션'을 취함으로써 판매량을 세 배나 늘릴 수 있었는지, 어떻게 Jeff Koons란 예술가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사회적 임팩트와 함께 상당한 '돈'을 벌 수 있었는지, Frank Gehry가 '건축가'를 어떻게 재정의 했는지, 그리고 지난 몇년 동안 제가 저질러온 마케터로서의 가장 큰 실수인 "Sauce"라는 CD에 대해서도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죠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식빵 슬라이스'와 'Otto Rohwedder'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1910년대에 '얇게 저며진' 식빵 슬라이스가 발명되기 이전 사람들이 이걸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마 '전보' 같은 것들은 '발명품'이라 생각했겠지만 식빵을 잘라놓는 것을 발명이라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 Otto Rohwedder라는 사람은 식빵 슬라이스를 '발명'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발명가들이 그렇듯, 특허와 생산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이 발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슬라이스'가 발명된 후 첫 15년 동안, 식빵 슬라이스 기법을 사거나 알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주 제대로 된 실패였죠. 왜 그랬을까요? Wonder라는 기업이 나타나서 식빵 슬라이스 아이디어를 전파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기술을 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바로 이 '식빵 슬라이스'의 성공 방법이 오늘 이 컨퍼런스에서 다루려는 모든 사례의 '성공' 방식이기도 합니다. 특허에 의존하거나 공장 설비 개선으로 인한 성공이 아니라 '아이디어 전파'를 통해 성공을 일구어 낸 케이스를 다루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얻어내고자 하는 '성공'이란 것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혁신을 실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혁신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풀어냄으로써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행동은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카페 경영자던, 학자던, 세일즈맨이던, 열기구 운전사든 상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모든 사람들에게, 분야를 막론하고 적용되는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우리는 현재 '아이디어 발산'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어느 누구든지, 어떤 분야 있던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이깁니다. 사람들은 보통 '비즈니스'를 이야기할 때 어떤 기업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프레젠테이션에 소개하곤 하는데 그게 사실 점수를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하는 예들은 전형적인 '성공사례'들과는 거리가 있기에, 양해를 구합니다. 쉽고 빠른 아이디어 전파의 중심에는 TV나, TV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매스 미디어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들을 'TV-산업 복합체제'라고 부릅니다. TV-산업 복합체제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여러분들께 광고를 팔고 다른 사람들을 저지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유통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제품들을 대중들에게 팔 수 있지요. 광고를 뿌리면 뿌릴 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일들은 순환계처럼 반복해서 일어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군산업과, 기존 산업계에서도 같은 순환이 반복해서 일어났으며, 이는 이제 과거의 일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구글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었다면, 그리고 인터넷 공간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프로모션하는지 알지 못했다면, 또한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었다면 기존의 순환계는 건재했을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수록,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이었죠 아마도, 이 TV 산업 복합체제는 나의, 그리고 여러분의 유년시절 대부분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히트 상품이라는 일컬어지는 모든 것들이 거의 똑같은 경로로 대중들에게 홍보가 되었던데다가 기업체에서 예상한 루트를 벗어난 '의외의' 전파경로는 없었을테니까요. 사람들이 제품을 살 때까지 반복해서 광고를 뿌려대면 언젠가는 팔리게 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몇 년간에 걸쳐 TV 산업 복합체제의 이 '황금률'이 더 이상 그 어떤 산업계에서도 통하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했고,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지요.죄송합니다. 이 사진 속의 주인공은 저기 파란 상자에 담겨있습니다. 보통 식사 후 속이 안 좋거나 할 때 약을 사러 가게에 가게 되죠. 저 파란색 제품의 브랜드 매니저는 연간 100만 달러를 저를 귀찮게 구는데 씁니다. TV 광고, 잡지광고,스팸메일, 할인 쿠폰, 이벤트 쿠폰 등등 실로 다양한 방법으로 저를 귀찮게 굽니다. 덕분에 저는 그 모든 메시지들을 모조리 무시해버리곤 합니다. 저 제품을 사용해햐할 이유가 전혀없는 건강한 사람인지라 더욱 더 무시하기 쉽죠. 저는 사진의 '노란색' 제품을 항상 구입합니다. 저는 파란색 제품의 브랜드 매니저의 고충따위는 1분도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이건 'Hydrate'이란 잡지인데요, 180페이지 전체가 모두 '물'에 관한 겁니다. ('물'에만 관련되어 180페이지가 채워진 잡지도 세상에 존재합니다.) 예상하신대로, 물에 관한 기사와 광고로 꽉 채워져 있어요. 40년전쯤에 이 세상이 어땠는지 상상해봅시다. Saturday Evening Post나 Times나, Newsweek 밖에 없었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물에 관한 잡지들이 있습니다! Coke Japan이 만들어낸 신제품 '워터 샐러드'도 있지요. (웃음) Coke Japan은 매3주차마다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시장에 먹힐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지요. 한 나흘 고생했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여러분이 보시는데로, 제가 중요한 부분에는 동그라미를 쳐놨습니다. Arby는 8500만 달러를 Tom Arnold의 목소리 더빙 CF에 지출할 예정이랍니다.그의 목소리가 사람들이 Arby의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사게끔 설득하기를 바라면서 말이지요. (웃음) 저는 이 제품의 '애니메이션 TV 광고' 형태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Tom Arnold와 함께 차를 타고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온 동네를 쏘다니는 내용의 광고를 말이죠. (웃음) 이 사람은 코페르니쿠스 입니다. '지구는 둥글다'라는 그의 생각은 정확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나'입니다. 그 누구의 말을 듣기보다는 '내 말'을 하고 싶어합니다.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제가 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바겐세일을 쫓아다니는 소비자들이 아니라 소비자 고발센터에 빗발치게 문의를 해대고, 기사를 스크랩해가면서 쇼핑하는 뉴요커들, 자기 자신들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소비자들입니다. 그들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그들이 유사 이래 가장 다양한 선택권을 누리고 있으며 그 선택에 시간을 할애하기엔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는 너무나 많은 선택상황에 직면하고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기에 선택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일어납니다. 여러분이 차를 운전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린다고 가정해봅시다. 운전 중에 차창으로 소 한 마리가 보인다고 합시다. 눈길이나 주겠습니까? 이 전에도 여러분은 소를 볼 기회가 많았으니까요. 이전에도 소들은 많이 봐왔거든요. 그냥 식상할 뿐입니다. 세상에 어떤 누가 차를 세우고 "우와 소다! "라면서 열광하겠습니까? 아무도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소가 보라색이라면 어떻까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요? 제가 그 반응을 한번 상상해 보겠습니다. 보라색 소가 지나간다면, 아마 여러분은 한동안 그 소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모든 소가 보라색이라면 역시 식상하겠지만요,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고픈 것은 오늘 우리가 함께 이야기 할 '돋보임'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변화로 인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사고 싶게' 만들거나 '이슈화' 될 수 있게 만드는가! 그런 것이 바로 '돋보인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돋보인다'는 단어는 그 어휘 자체가 세련되고 가치성있게 들리는 아주 기가막힌 어휘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디어 전파의 핵심 역시 '돋보임'에서 시작됩니다. 미국 전체에서 인기있는 차 두 대가 모두 55,000달러의 "대형차"라고 합니다. 둘 다 웬만한 '미니'를 트렁크에 집어넣을 정도로 크죠 사람들은 이 거대한 차들을 살 때 딱 한 가지만 봅니다. "크다"는 점 하나죠. 그 외에 특별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인들이 차의 디자인이나 성능보다는 무조건 큰 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풍자함) 매주 전미 DVD 베스트 셀러의 1위는 계속 바뀝니다. "대부"나 "시민 케인"이 1위인 적은 절대로 없지요 그런 영화들은 보통 3위나 2위 정도에 랭크될 뿐이고 항상 1위에 올라서는 타이틀은 항상 그 주에 출시된 새로운 DVD이죠 '새로운' 것이니 잘 팔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는거죠 "저게 나왔던건가? 내가 왜 못봤지?" 이런 식으로 시선을 잡아 끌게 됩니다. 최근 20년간 유통업계에는 두 가지의 큰 성공 스토리가 있습니다. '파란 상자'를 내세운 상품의 엄청난 판매 실적과 또 하나는 '최저가격제'의 성공입니다. 이 두 사례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경쟁사들과 다른 접근'입니다. 우리가 패션 사업자라고 가정해봅시다. 먹고 사는데 별 문제가 없겠지요. 패션 사업자니까요. 한 가지 패션사업자가 명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패션에는 '유행'이란 것이 있죠. 그리고 많은 업자들이 유행에 따라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그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 '유행'을 느끼게 해야할 지를 생각하고 길가에 오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면 광고를 눈에 띄게 할 방법을 간구해야하고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유행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조장할지도 생각해야합니다. 이런 방식의 아이디어 전파 방식은 학계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정 반대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자는, 1억 달러의 수익을 낸 Aeron chair 입니다. 이 의자는 가구판매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Aeron은 단순히 가구로서의 의자를 어필한 것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의 '지위'를 나타내는 심벌로서의 의자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습니다. Lionel Poullian이라는 이 남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제빵사입니다. 약 2년 반 전에 작고했고 그는 내게 영웅같은 존재이자 소중한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파리에 거주하며 생전에 천만 달러 어치 이상의 빵을 팔았습니다. 라이오넬은 처음으로 제과점을 막 시작했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가게에 있는 모든 화덕을 나무장작을 떼는 전통 방식으로 구동했습니다. 사람들은 "프랑스식 빵"처럼 보이지 않는 그의 빵을 사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식 빵이라고 하기엔 너무 매끈거리고 장식도 없었거든요. 사람들의 기대에 완전히 어긋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점차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유행'이란 것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의 제과점은 공식적으로 파리의 3성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그의 가게는 런던에도 있고, 상품들은 FedEx를 통해 전세계에 배달됩니다. 마케터들은 '인구분포 곡선'의 중앙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매우 익숙합니다. 그게 바로 '매스 마케팅'이라는 것이죠. 무난하게 제품을 다듬어서 가장 많은 인구를 겨냥합니다.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이죠. 마케터들은 특이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취향이나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기보다는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통'사람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죠. 문제는, 현재 TV 산업복합체제의 균형이 깨졌다는데 있습니다. 마케터들이 즐겨쓰던 '매스 마케팅'이 더 이상 파워를 가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전과 똑같은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를 향해 보내는 메시지를 아주 가볍게 무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버린 것입니다. 대신 자신들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새로운 소비자층들은 오히려 광고를 찾아 듣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관심'있어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운좋게도 그들에게 기업이 유효한 정보나 가치를 제공한다면 그 소비자들은 그 사실을 전파시킵니다. 그들과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인구 전체에게 전파되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을 뜻하는 일본어로 '오타쿠'를 들 수 있습니다. 오타쿠들은 한 가지 분야에대해 매우 열정적이어서 새로 나온 라면 식당에 가기 위해 차로 도쿄를 가로지르는 정도의 수고는 개의치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열망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제품을 기획하거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낼 때 늘 발생하는 문제들은 바로 이런 오타쿠들을 고려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사실상 그들을 고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오타쿠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것 대신, '동호회' 성격을 가진 소비자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것은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들과 소통하되,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그들이 친구들에게 설명하기 쉽게 자세히 소개하십시오. 핫 소스 오타쿠는 있어도 머스터드 소스 오타쿠는 없더군요. 핫 소스는 그 종류가 수없이 다양하고 많은 브랜드들이 시장에 존재합니다. . 그러나 머스터드 소스는 그리 다양한 종류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로운 머스터드 소스를 만들어내기 힘들어서가 아니죠. 여러분 스스로 머스터드 소스를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다지 그 소스에 관심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수요도 생겨나지 않은 것입니다. 크리스피 크림이 발견한 차별화 포인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크리스피 크림은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도시에 진출할 때, 그들은 가장 먼저 그 도시의 오타쿠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그리고 그 오타쿠들로 인해 도시 전체에 크리스피 크림 매점이 들어설 것을 입점 전 부터 이슈화 시키는 것이 바로 그들의 전략입니다. 여기보시는 이 요요는 개당 112달러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런 장난감에 대해 관심을 갖지는 않습니다. 오타쿠들은 자신들의 정보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합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카스테레오를 만들었습니다. (웃음) 이 스테레오는 747 제트기만큼이나 시끄럽습니다. 이 차의 창문들은 방탄 유리로 되어 있어요. 소리의 파장과 압력에 터져나갈까봐 그리 했다더군요. 만약, 어떤 사람들이 카 스테레오를 설치하려고 알아보다가 스스로 이 제트 스피커를 알아보고 구입을 했다면 그 구매자들이 바로 '오타쿠'인 것입니다. 아니면 오타쿠들에게 들어서 이 무지막지한 스피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를 한 것이 되는 겁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여러분은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고, 그 소비자들은 또 다른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5만여명 앞에서 강연을 할 때 애플과 그에게 관심있는 130여개국 나라의 사람들이 그의 2시간짜리 광고를 듣기 위해 채널을 맞췄습니다. 그 강연은 오로지 그의 회사와 시장전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의 2시간짜리 회사광고를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변사람들에게 그 2시간짜리 회사광고를 그대로 전파했습니다. Pearl Jam은 최근 2년동안 96개의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각각의 앨범은 모두 수익을 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Pearl Jam은 오로지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판매를 진행하였습니다. 앨범을 찾는 오타쿠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어주고 오타쿠들과 그 친구들을 통해 판매와 유통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 병원 유아 전용 침대는 1만 달러입니다. 보통보다 10배가량 비쌉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이 모델을 앞다투어 구입하고 있습니다. Hard Candy 네일 서비스는 그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열성팬들은 Hard Candy라고 하면 껌뻑 죽죠. 이 페인트는 Dutch Boy 페인트사를 살려냈습니다. 다른 여타 브랜드 제품보다 35% 이상 비싼데도 불구하고 성공한 이유는 Dutch Boy사가 사람들로 하여금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전파'할 수 있게 한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광고를 뿌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페인트'라고 하는 제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을 바꿨던 것입니다. Amlhotornot.com은 매일 25만명이 방문하는 사이트입니다. 상당히 열정적인 두 명의 알바들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웃음) 그들은 광고를 열성적으로 하진 않습니다. 그저 일을 '뛰어나게 할' 뿐입니다. 가끔은 정말로 '뛰어난' 일을 해내곤 하지요. 이 액자는 코드가 뒤로 나와 있어서 벽에 플러그 형태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이걸 책상 위에 놓고 있습니다. 그는 이것을 통해 매일 자라나는 손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무실을 찾는 사람마다 그의 책상을 장식하는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본답니다. 매번, 각각의 사람들을 통해 이 아이디어가 전파되는 것입니다. 이건 진짜 다이아몬드가 아닙니다. 이건 화장한 인골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러분도 화장한 후에 스스로 보석이 될 수 있습니다-_- (웃음) 오~ 이 반지 괜찮아 보이나요? 이 반지는 우리 할머니로 만들었어요! (웃음) 장례 사업분야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랍니다. 여러분이 오지 오스본이 될 필요는 없죠^-^ 여러분이 직접 괴짜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정 해야할 것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정확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몇가지 룰들을 빠르게 짚고 넘어갑시다. 첫번째 룰은 "디자인은 사업을 확장할 때 고려해야할 필수요소이다" 라는 것입니다. 제품의 혁신을 외치는 사람들 중에 간간히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큰 실수입니다. 둘째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현재 안정적인 것에 안주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프록터 앤 갬블이 바로 이 룰을 잘 대변해주죠 프록터 앤 갬블의 기본 모토는 항상 "평균의 사람들을 위해 평균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 것이 바로 위험요소라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과감하고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오히려 더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좋다"라는 말은 식상하다-평균적이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음반을 제작하던, 건축가던, 사회학 연구가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저 '좋기만'하면 그 누구의 눈에도 띄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앞서 기술한 세 가지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Silk는 굳이 냉장 코너에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굳이굳이 유제품 바로 옆 냉동코너에 배치를 했어요. 판매량은 세 배로 뛰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유, 우유, 우유, 우유, 우유...그런데 갑자기 우유가 아닌게 나타난 겁니다. 사람들은 식상한 우유들을 눈으로 휘휘 넘기다가 Silk가 눈에 띄자 즉각 반응을 한 것입니다. 돋보인 겁니다. 그들은 광고로서 판매량을 세 배로 늘린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접근과 아이디어로 '눈에 띄는' 효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대단한 예술작품을 여러분이 굳이 좋아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40피트 높이의 초대형 강아지를 시내 한 복판에 설치한 뉴욕시는 정말로 주목할만 합니다. Frank Gehry는 박물관을 바꾼 것이 아니라 도시 경제 전체를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는 단 한 채의 건물을 디자인 함으로써 말입니다. 수 없는 만남들이 저 곳에서 이뤄집니다. "포틀랜드 시청"의 정식 명칭이나, 위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대놓고 "Frank Gehry"로 가는길이 어디냐고 물어보기까지 합니다. 그 건물이 너무나 독특해서 건축가의 이름까지 오르내리게 된 것이죠. 제 대 실패가 뭐냐구요? (배경음악 start!) 저는 이 음반을 제작하면서 이 음반이 SACD라는 뛰어난 새 포맷으로 만들어지길 뭔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걸 2만달러짜리 스테레오를 가진 사람들에게 직접 마케팅했죠. 그 사람들은 이 새로운 음악을 전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여러분이 주목해야할 것은 '누가, 무엇을 가지고 싶어하는가' 그리고 누가 '기꺼이 아이디어를 전파할 의향이 있는가' 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할 지 들을 의향이 있어요"라는 사람들을 찾고 그들에게 제품/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준비한 마지막 예시는 워싱턴에 있는 Soap Lake의 지도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여기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웃음) 그들이 가진 것은 유일하게 '호수'입니다. 그리고 주변지역 사람들이 가끔씩 와서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가곤 합니다. 그 외엔 활용도가 없지요. 그 지역 자치의회에서는 "가용예산이 있는데 여기에 무엇을 지을것인가"라는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언가를 지어낼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한 예술가가 프로젝트를 지휘합니다. 이건 그 아티스트의 실제 렌더링 제안입니다. 그는 55 피트 높이의 화산암 램프를 마을 한 가운데 세우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보랏빛 소'와 같은 것이고, 주목받을 만한 것이며, 돋보이는 아이디어 입니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약 시의회가 이 조형물을 만들어낸다면, 감사합니다. 제 아이들이 보낸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저와 제 남편이 경험한 최악의 크리스마스이기도 하였습니다. 7살의 엘리자베스와 5살짜리 남동생 이안은 자신들이 왜 원했던 모든 것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산타가 그렇게나 너그러웠던 이유는 저와 제 남편, 팻은 알지만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갓 배운,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한 무엇인가 때문이었습니다. 때는 1994년이었고 이야기는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몇 년 간, 저는 엘리자베스의 목에 발진이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땀띠처럼 생겼었죠. 그 기간들동안, 제 아버지와 형제는 모두 암으로 죽었고 저는 아마 병에 대해 과잉불안했을 겁니다. 의사들은 제가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고 장담했습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요. 그러나 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타병원으로 보내는 것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지불하고 저는 엘리자베스를 피부과로 데려갔습니다. 아마 알러지 비슷한 것일 테지만 왜 이 발진이 아이의 목에만 난 것일까요? 1994년, 크리스마스 이틀 전이었습니다. 피부과 의사는 아이의 목을 짧게 보더니 말했습니다. "아이는 탄력섬유성가황색종을 앓고 있습니다." 그 후 불을 끄더니 아이의 눈을 바라봤습니다. 우연히도, 의사 선생님이 안과 경력도 갖고 계셨습니다. 저희에게 운이 좋은 날이었죠. 저는 메스꺼웠습니다. "종?" 종은 흑색종, 림프종처럼 암입니다. "왜 피부 발진인데 아이의 눈을 보고 계신거죠?" 소리없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사실이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탄력섬유성가황색종 짧게 말하면 PXE에 걸린 것입니다. 질문들은 두려움과 합해져서 목 안의 쓸개즙처럼 폭발합니다. 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있나요? 이에 대해 뭘 알고 있나요? 어떻게 확신하나요? 예상이 어떻게 되나요? 저의 목회상담 경력은 이것에 대해 저를 준비시켜주지 않았습니다. 베르코비치 의사선생님은 PXE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희귀한 유전적 질병이고 전신에 침투하는 성질이 있으며 천천히 진화하는 조로병입니다. 굴근 부위에서는 처진 주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시력감퇴와 같은 법적맹을 초래하고 심혈관 문제를 유발합니다. 이 질병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고 그 당시 몇몇 보고서는 말하길 몇은 30대에 죽었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제 아들을 바라보며 말하시길 "이 아이도 질병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평범했던 때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이틀 후 보스턴에 있는 대학 연구자들이 와서 유전자를 찾기위한 연구를 위해 저희에게서 아이들을 데려갔습니다. 며칠 후 뉴욕의 의학센터에서 연구자들이 와서 그들도 피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아이들이에요. 다섯살, 일곱살배기에요. 아이들이 주사바늘을 두 번이나 보게 하지 말아주세요. 다른 연구자에게서 나눠 받으세요." 그들은 못믿겠다는 듯 웃었습니다. "나눠요?" 그때야 저희는 생의학 연구에서는 공유가 거의 일어나지 않음을 배웠습니다. 이 순간이 다른 어느 때보다도 남편 팻과 제 안에 불을 지폈습니다. 팻과 저는 의대 도서관으로 가서 PXE와 관련해 찾을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모았습니다. 저희는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의학사전과 과학교과서를 사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읽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저희는 규칙을 발견할 수 있었고 몇 달 내 PXE를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 노력이 부재한다는 사실은 꽤나 명백해졌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경험한 공유의 부족은 만연해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서로 경쟁했습니다. 왜냐하면 생태계는 고통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장려하도록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저희도 저희와 저희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이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크게 두 가지 장벽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 장벽 팻과 저는 과학적 배경지식이 전무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건축회사의 매니저였고 저는 전 대학교 사제이자 전업주부였습니다. 연구계에 혜성처럼 나타나기는 힘든 배경이죠. 두 번째 장벽 연구자들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고양이를 몰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먹이를 옮긴다면 몰 수 있습니다. (웃음) (박수) DNA와 임상 데이터가 음식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혈액과 병력을 수집해서 이 자료를 사용하는 모든 과학자들은 결과들을 서로, 그리고 기증자와 공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에 팻과 저는 PXE에 관한 연구를 개시 및 진행하고 이 질병으로 고생하는 개인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기구인 PXE 인터네셔널을 설립했습니다. 전통적인 미디어를 활용해서 저희는 전세계 100-150명 가량의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들의 동의를 구해 저희는 혈액과 조직과 병력을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것을 한데 모았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저희는 이렇게 수집된 자료들로 충분치 않음을 배웠고 그래서 저희는 본격적인 과학 연구, 본격적인 연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버드의 연구실 공간을 빌렸습니다. 훌륭한 이웃들이 일주일에 몇 번씩 와서 팻과 제가 DNA를 추출하고 겔을 돌리고 기록하고 유전자를 찾는 동안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아이들을 봐줬습니다. 너그러운 박사후 과정생들이 저희의 과정을 지도해줬습니다. 몇 년 내에, 저희는 유전자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특허를 내서 그것을 누구나 이용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진단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연구 협력단을 모았습니다. 저희는 연구 미팅을 열고, 최고기관을 열었습니다. 저희는 세계에서 PXE를 앓고 있는 4000명을 모았고 환자 모임을 열고 임상 실험과 연구를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저희는 두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시간이 게속 흐르는 동안 질병이 우리를 삼켜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말입니다. 자격이 충분하고 세계적으로 자리잡은 연구자들에 대한 두려움 말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내리고 있다는 두려움 말입니다. 비관론자들이 맞았고 고양이는 새로운 먹이를 찾을 것이라는 두려움이요. 하지만 이 모든 두려움 보다 우리 아이들과 이 과정에서 만난 모두를 위해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더 컸습니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저희는 이 질병 하나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을 모든 질병을 위해 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보건 보호 환자 보호 그리고 연구와 보건 기구의 네트워크인 제네틱 얼라이언스와 합류하고 결국은 그들을 이끌었습니다. 저희는 바이오뱅크, 등록소, 그리고 모든 질병에 대한 지원을 위한 안내책자와 같은 확장가능한 자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모든 질병들과 이 질병 공동체에 대해 배우면서 저는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의료 서비스에 관한 두 가지 비밀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째 그것이 흔한 질병이든, 희귀병이든, 제 아이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한 혹은 제가 협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된 대답이 부재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해답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데이터를 공유해야하고 생물학적 샘플을 공유해야하고 궁극적으로 우리자신을 공유해야 합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 작은 개인의 무리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민간 과학자들, 운동가들 크라우드소싱을 이용하는 사람들, 스스로 하는 과학이 게임판을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과 부통령 바이든도 사람들이 연구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아이디어의 전도사들입니다. 이것은 저희 단체의 근본 가치입니다. 물론, 중재와 치료법을 찾고 개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과학은 어렵고 규제 체제는 복잡합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이해관계자들과 출판, 홍보, 종신 등과 같은 어긋난 인센티브들이 존재합니다. 이 길을 따르는 과학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우리에게 이것을 다르게 해보자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중심에 있어야 함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제네틱 얼라이언스는 이러한 딱딱한 체계를 변화시키는데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실험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경계 없이 일하는 것입니다. 추상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저희에게 이것은 꽤나 실제적입니다. 독립체들이 사람들의 에너지와, 시간과, 혈액과 심지어는 그들의 눈물로부터 온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불만이 생기면 저희는 멈추고 자문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공유할 수 있는데도 공유하고 있지 않은 것일까?" 우리도 이 체제의 일부입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어떻게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서로 더 가까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단지 기관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됩니다. 저희가 흩어지거나 그들이 흩어지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제가 기관이나 개인에게 이 기준을 추구하라고 말할 것이라면 저 역시도 제 가치관과 관습을 점검해야 합니다. 제가 임상의와 연구자와 행정직원들에게 위험을 감수하라 말할 것이라면 저, 섀론 역시도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도 개인적 두려움을 직면해야 합니다. 충분한 영향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제대로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요. 아이들이 십대에 들어서기 전에, 아이들은 저희들이 하는 일을 멈추고 말했습니다. "변화를 만들어내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한 걱정을 그만하고, 대신에 저희처럼 질병과 싸우는 대신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세요." 저는 물어야 합니다. 제 모든 두려움들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가요? 아이들의 선언은 이 두려움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춥니다. 이는 사랑의 기반에서부터 자라납니다. 저는 엘리자베스와 이안을 사랑합니다. 저는 PXE환자들을 사랑합니다. 저는 모든 환자를 사랑합니다. 저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제 몇몇 동료들은 저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우리 사랑의 거대함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확장된 사랑은 제가 상실을 겪을 때 저를 거대한 고통속으로 밀어넣습니다. 제가 제 두려움을 발견하며 저는 저와 제 주위 모든 사람들이 사랑에 대한 끝없는 수용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두려움으로 들어가면서 제가 많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실제적 해결책 및 치료와 건강의 중심에 대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제 동료들의 거대한 지지와 함께 이것은 과거처럼 경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신 앞으로 나아가는 초대장임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더 큰 사랑을 향한 사랑과 길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섬세한 호기심으로 그 두려움을 바라본다면, 저는 제 스스로와 동료들에게서 거대한 부와 제 안에 있는지도 몰랐던 도전과제에 뛰어드는 능력을 발견합니다. 제 아이들은 여전히 이 측면에서는 저를 앞지릅니다. 각자 29살과 27살의 나이에 그들은 그들을 행복하고 건강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들의 피부와, 눈과, 혈관에 PXE의 징후를 갖고있음에도 말이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우리를 두려움을 향해 고개를 돌리라고 초대합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을 포용하고 중심에서 사랑을 찾으라고 얘기합니다. 우리는 단지 거기서 우리를 찾을 뿐 아니라 우리가 두려워 하는 이들의 입장에 서 볼 수 있을 것이고 우리를 두려워 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두려움을 들이키고 우리를 힘들게하는 사람들과 체제에 연약하다면 변화를 이끄는 우리의 힘은 크게 자라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안의 삶을 다듬는 것이 우리 외부의 삶을 다루는 것과 같고 밖을 다루는게 안을 다루는 것과 같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무엇이 실제인지 알게되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웃음) 저희가 함께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옆방에서 자는 7살 손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자주 제게 말합니다. "있잖아요, 오늘은 지금껏 최고의 날이 될 수 있어요." 한밤 중 어떨 때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치죠. "할머니, 언젠가는 아파서 죽을 거예요?" 전 이게 제가 아는 대다수의 사람과 제게 우리는 기대와 두려움이 뒤섞인 석쇠라는 걸 분명하게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61세 생일 며칠 전에 앉아서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을 목록으로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대중 문화에는 거의 진실이 없기 때문에 몇 가지를 확신한다면 좋은 거예요. 예컨대, 전 더는 47세가 아닌데요. 설령 그렇게 느끼고 제 존재를 그 나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 친구 폴은 70대 후반에 스스로가 뭔가가 정말 잘못된 젊은이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웃음) 진정한 우리는 시간과 공간 밖에 있지만 서류를 보면 실제로 제가 1954년 출생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음속 저는 시간과 공간 밖에 있습니다. 그건 나이가 없습니다. 전 지금껏 제가 살아온 모든 저이자,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비록, 곁가지로 아기 오일을 듬뿍 바르고 태양을 반사하는 은박지 보호막을 덮어 쓰고 피부를 구우면서 가능한 햇볕을 많이 쬐는 게 도움이 된다는 60대를 위한 피부 관리법을 따르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는 걸 말할 수 밖에 없지만요. (웃음) 어쨌거나, 제가 더이상 중년의 마지막 고통속에 있지 않고 진짜라고 생각하는 모든 걸 하나하나 써내려가겠다고 결심했다는 진실을 대면하는 건 정말 자유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느끼고, 너무 많은 일로 어찌할 바를 몰라서 참된 게 뭐냐고 자꾸 제게 묻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거의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목록이 너무 많은 일로 어찌할 바를 모르거나 사면초가에 몰린 누군가에게 기초적인 약간의 쓸만한 가르침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첫 번째 첫 번째로 무엇보다 옳은 것은 모든 진실은 모순이라는 점입니다. 삶은 소중하고 상상할 수 없게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만물이 육화된 이곳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극단적으로 민감하게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지 않은 시합입니다. 너무 힘들과 기이해서 가끔씩은 삶에 크게 당한게 아닐까하고 의아해집니다. 삶은 가슴이 터질듯 한 달콤함과 아름다움 처절한 가난 홍수와 아기들, 여드름과 모짜르트가 모두 함께 동시에 뒤섞여 있습니다. 이상적 체계는 아닌 거 같아요. (웃음) 두 번째, 몇 분 간만 플러그를 뽑으면 거의 모든 게 다시 작동할 겁니다. (웃음) (박수) 여러분도 포함돼요. 세 번째, 신체 장기를 하나 기다리지 않는다면 여러분 밖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지속할 건 거의 없습니다. 마음속 평정과 평안은 살 수도, 이룰 수도,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가장 끔찍한 진실이라 저도 억울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마음속 일이라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평화를 마련할 수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만의 방법과 답을 스스로 찾아야만 하죠. 영웅이 되는 여정 중인 다 자란 아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입술크림을 들고서 같이 달릴 수 없습니다. 놔줘야만 돼요. 그러지 않으면 무례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문제가 있으면 어쨌거나 여러분은 아마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을 거예요. (웃음) 보통 우리는 큰 도움이 못 돼요. 우리의 도움에는 유독성이 있거든요. 도움은 통제의 밝은 면입니다. 너무 많이 돕는 걸 멈추세요. 선을 행하며 모든 사람을 돕지 마세요. (웃음) (박수) 이게 네 번째로 이어집니다. 모두가 혼란스럽고, 상처를 입었으며, 집착하고 두려워합니다. 거의 모든 걸 다 가지고 있어 보이는 사람도 그래요. 그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여러분과 비슷하니까 여러분의 내면을 다른 사람의 내면과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면 이미 좋지도 않은 여러분 마음만 더 안좋아집니다. (웃음) 또한, 여러분은 어느 누구도 살리거나, 고치고, 구출하거나 금주하게 할 수 없습니다. 지난 30년 간 제 마음을 명확하게 술에서 깨어나게 해준 건 제 행동과 생각이 불러온 재앙이었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지 않는 친구에게 도움을 구했고, 초자연적 힘을 바라보았습니다. 가드(God)란 글자로 만든 한 두문자어는 '절망의 선물,' GOD(Gift-Of-God)입니다. 혹은 술 안마시는 친구가 말했듯이 결국 전 제 삶의 기준을 낮추는 것보다 더 빨리 몸 상태가 나빠지고 있었죠. (웃음) 이런 경우에 God는 "그 어떤 좋은 생각도 할 수 없게 되는 나"입니다. 고쳐서 구하고 구출하려는 게 헛될 때 급진적 자기 돌봄이 갑자기 발생하고 약간의 신선한 공기처럼 여러분에게서 뿜어져 나온 돌봄은 대기로 퍼져나갑니다. 이건 세상을 향한 엄청난 선물이죠. "글쎄, 그 여자 정신 제대로 차렸나? "며, 사람들이 대꾸하면, 그저 모나리자 같이 살짝 미소를 띠고 여러분의 두 가지 자아에게 좋은 차 한 잔 만들어주세요. 자신의 얼빠진, 자기중심적이고, 기이하면서 짜증스러운 자기 모습을 참되게 보살피는 곳이 집입니다. 그곳에서 세계 평화가 시작하죠. 다섯 번째 카카오가 75% 함유된 초콜릿은 진정한 음식이 아닙니다. (웃음) 그건 뱀 덫 미끼로 혹은 기우뚱한 의자 다리를 바르게 하는데 사용할 때 최고죠. 절대로 먹을 수 있는 거라고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여섯 번째 (웃음) 글쓰기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모든 작가는 정말로 끔찍한 초고를 쓰지만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지 않아요. 그게 삶의 비밀입니다. 어쩌면 그게 여러분과 그들이 다른 점입니다. 그저 그렇게 계속 씁니다. 자신을 위한 사전준비로 그렇게 합니다. 명예를 걸고 그렇게 합니다. 자신에게 다가온 이야기를 하루에 한 번 조금씩 말합니다. 제 오빠가 4학년 때 제출일이 하루 남은 새에 대한 학기말 과제가 있었어요. 오빠는 시작도 안했었죠. 그래서, 제 아버지는 오듀본이 쓴 책과 종이, 연필, 가는 못을 들고 오빠랑 함께 앉았습니다. 여러분 중 연세가 좀 있으시면 가는 못을 기억할 거예요. 아버지가 오빠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새 종류대로 한 번 쳐다봐라. 펠리칸에 대해 읽은 후 내 목소리로 펠리칸에 대해 쓰거라. 그런 후에 박새에 대해서 찾아보고 내 목소리로 그것에 대해 써라. 그 다음은 거위고." 글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차례대로 하나씩과 정말 끔찍한 첫 번째 원고입니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를 모른다면 여러분께 일어나는 모든 게 여러분 거고 그걸 말하면 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만약 사람들이 여러분이 삶에 대해 더 따뜻하게 쓰길 원한다면 그 사람들이 행동을 더 잘해야만 해요. (웃음) (박수) 어느날 잠에서 깼는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는 걸 쓰지 않았다면 정말 끔찍할 거예요. 여러분의 이야기와 기억, 꿈과 노래 여러분의 진실 여러분이 이해한 사물을 여러분의 목소리로요. 그게 여러분이 건네야만 하는 거고 그걸 위해 여러분은 태어났어요. 일곱 번째, 출판과 잠깐동안 창조적인 성공은 여러분이 극복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건 그걸 극복하는 사람만큼 많은 이를 죽이죠. 그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여러분을 해쳐 손상을 줘서, 여러분을 변하게 합니다. 제가 아는 가장 타락하고 사악한 사람은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여럿 쓴 남자 작가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로 돌아가면, 모든 진실은 역설인데 여러분의 작품을 출판하는 건, 사람들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읽고 듣는 것 또한 기적입니다. 출판이 여러분을 치유할 거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곪은 상처가 만든 구멍을 매울거란 환상은 부드럽게 부수려고 노력하세요. 그럴 수는 없거든요.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겁니다. 글쓰기는 그럴 수 있지만요. 합창단이나 블루그래스 밴드에서 노래하면 그럴 수 있지요. 벽화 그리기, 새 키우기 또는 다른 이가 하길 꺼리는 늙은 개를 키우는 공동체도 그럴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가족입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놀라운지와는 상관없이 가족은 어렵고도, 어렵고, 어렵죠. 다시, 첫 번째 진리를 생각하세요. (웃음) 가족이 모였을 때, 여러분은 갑자기 죽이고 싶거나 죽고 싶죠. (웃음)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여러분들 모두가 잉태되어 태어난 건 기적이란 걸 기억하세요. 지구는 용서를 배우는 학교입니다. 여러분을 용서함으로써 시작하고 그런 후에는 저녁 식탁에서도 시작할 수 있지요. 그러고 나면 편안한 바지를 입고서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웃음) 윌리엄 블레이크가 우리는 사랑의 빛줄기를 지속하는 걸 배우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말했을 때 그는 여러분의 가족이 그 빛줄기의 사적 부분일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심지어 여러분이 귀여운 아이를 위해 고함을 지르며 뛰어다니려고 하더라도요. 하지만, 전 그게 여러분을 결정한다고 약속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어요, 신데렐라, 할 수 있어요. 그런 후 깜짝 놀랄거예요. 아홉 번째, 음식입니다. 조금만 더 잘하려고 노력하세요. 무슨 말인지 알거라 생각합니다. (웃음) 열 번째 (웃음) 은총. 은총은 영적 침투 오일 스프레이 혹은 날개꼴 부낭입니다. 은총의 신비란 하나님은 헨리 키신저, 블라디미르 푸틴과 저를 당신이 여러분의 손주를 사랑하는만큼 사랑하신다는 거죠. 이해가 안되죠. (웃음) 은총의 흐름으로 우리는 변화하고 치유받고 세상도 치유됩니다. 은총을 얻으려면, "도와주세요"하고 말한 후, 안전띠를 착용하세요. 은총은 여러분이 있는 곳을 정학하게 찾지만 그곳에 여러분을 남겨두지 않습니다. 은총은 꼬마 유령 개스퍼처럼 생기지 않았어요. 유감스럽게도. 전화가 오거나 편지가 오는데, 온갖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자신에 대한 해학을 다시 찾게 됩니다. 정말로 웃음은 탄산이 함유된 거룩함이죠. 웃음으로 우린 다시 숨을 쉬고 또 쉬고 우리 자신에게로 돌아갑니다. 웃음때문에 우리는 삶과 서로에 대해 믿음을 가집니다. 기억하세요. 은총은 언제나 제일 마지막에 일어납니다. 열한 번째, 하나님은 그저 선함을 뜻해요. 완전히 무서운 게 아니에요. 거룩하거나 사랑하고, 생기를 주는 지능 혹은 그 엄청난 희문 '디터리오라타'에서 배운대로 '우주적 머핀'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좋은 이름은 "내가 아닌 분"이죠. 에머슨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연에서 예배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밖에 자주 나가서 찾아보세요. 저의 목사님은 여러분이 벌을 뚜껑 없는 유리병에 가둘 수 있다고 말씀하셨죠. 벌은 찾아보지 않거든요. 그래서, 뚜껑 주위를 격렬하게 걷다가 병속으로 뛰어듭니다. 밖으로 나가서 찾아보세요. 삶의 비밀을요.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열두 번째죠. 우와이자 으흑이죠. 죽음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살 수 없다는 건 견디기 힘듭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이런 상실을 극복할 수 없을 거예요. 여러분의 문화가 무슨 말을 할지라도 그럴 수가 없어요. 기독교인인 우리는 죽으면 주소가 엄청나게 바뀐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경우에 있어서든 그 사람은 여러분이 봉인을 해제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마음속에서 완전하게 다시 살아가게 될 겁니다. 레오나르도 코헨이 말했습니다. "모든 것은 금이 가는데 이를 통해 빛이 들어온다." 여러분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다시 완벽하게 살아납니다. 또한, 가장 불편한 순간에 그분들은 여러분이 아주 크게 웃도록 만들 겁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죠. 하지만, 그분들의 부재는 여러분에게 평생 이어질 악몽같은 향수병이 됩니다. 비탄과 친구가, 시간과 눈물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거예요. 눈물이 여러분을 씻겨 세례를 주고, 촉촉하게 만들어 여러분이 걸을 땅이 될 겁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한 첫 말이 무엇인지 아세요? "네 신발을 벗어라. "고 말씀하셨죠. 왜냐하면, 이곳이 거룩한 곳이거든요. 물론 모든 증거는 정반대겠지만요. 믿기 힘들죠. 하지만 그게 제가 아는 가장 진실에 가까운 겁니다. 제 조그만 개인적 자기처럼 여러분이 조금만 더 늙으면 죽음은 출생만큼 성스럽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걱정마시고, 삶으로 직접 깨달으세요. 원하는만큼 오래동안 여러분 주변에 최고의 사람들이 있다면, 거의 모든 죽음은 다 편안하고 품위있습니다. 혼자일리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는 모든 것 너머로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거예요. 람 다스가 말했듯이 "모든 게 다 끝나면 우리는 모두는 걸어서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전 그게 전부라 생각해요. 만약 제가 다른 걸 생각하면 알려드릴게요.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여기에 와달라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제 영역이 아닌 과학과 설계, 오락이거든요. 그러니까, 제 분야는 믿음과 글쓰기와 다함께 비틀거리며 걷기거든요. 그래서 놀랐지만 제가 강연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어디서 시작할 지 모르면 여러분께 일어난 모든 게 다 여러분 꺼란 걸 기억하시고 그걸 말하세요. 앤 레모트: 요즘 미국 사람들은 너무 겁에 질려있고 미래에 비관적입니다. 전 사람들이 이에 대한 해학을 가져 그게 얼만큼이나 문제일 수 없는지를 깨닫게 하고 싶었어요. 행동을 하시려면 진짜 건강하거나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행동하세요. 그럼,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느낄 겁니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어떤 방에 들어갑니다. 사람들로 가득한 어느 조종실입니다. 작은 다이얼이 있는 책상에 100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 조종실에서 하는 일이 10억 명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조종하는 일이라고 상상해보세요.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얘기지만 이런 곳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바로 지금, 오늘날 말이죠. 제가 한때 그런 조종실에서 일했던 사람이라서 잘 압니다. 저는 구글의 디자인 윤리학자였습니다. 윤리적 범위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하는 방법을 연구했죠. 여러분이 모르는 사실은 불과 극소수의 IT 기업에서 일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오늘날 자그마치 10억 명 사람들의 생각을 그들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꺼내는 순간, 그 작동 방식과 알림 메세지는 그들이 이미 설계한 대로 짧은 순간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도록 만듭니다. 알림 메세지를 보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 메세지를 밀어서 확인하는 순간 거기에 빠져 잠깐이라도 시간을 허비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럴 의도가 없었다 해도 말이죠. 보통 우리는 테크놀로지가 무한한 가능성의 기회를 준다고 말하곤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발전할 수 있다고 보죠. 그런데 제가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술이 아주 특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술은 아무렇게나 진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모든 기술은 한 가지 숨겨진 목적을 두고 발전해 나갑니다.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죠. 모든 뉴스 웹사이트와 TED, 선거, 정치인, 게임, 심지어 명상 앱까지도 모두 단 한 가지를 위해 경쟁합니다. 우리의 관심이죠. 그런데 인간의 관심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최고의 방법은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설득 기술이 동원되죠. 제가 대학원 시절, 이른바 설득 기술 연구실에서 배운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술이었습니다. 간단한 예로 유튜브가 있죠. 유튜브는 여러분이 최대한 오래 사이트에 머물러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다음 영상을 자동 재생합니다. 그게 아주 효과가 좋았다고 치죠. 사람들의 시간을 좀 더 뺐었어요. 넷플릭스는 그걸 보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저러면 우리 시장 지분이 줄어들잖아." "우리도 다음 화를 자동 재생해야지." 페이스북이라면 또 이럴 거예요. "저게 우리 시장 지분을 다 뺏어가네." "그럼 우린 게시글의 모든 영상을 클릭도 하기 전에 자동 재생해야지." 이렇게 인터넷은 아무렇게나 진화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인터넷에 중독되어 가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바로 이 관심을 위한 경쟁 때문입니다. 이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의 뇌 중심 깊은 곳까지 누가 먼저 도달할지 경쟁하는 거죠. 스냅챗의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스냅챗은 미국 10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입니다. 저 같은 세대가 문자로 연락하듯이 10대 아이들은 스냅챗을 이용하죠. 약 1억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냅챗은 '스냅 스트리크'라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매일 연락하며 대화를 유지한 기간을 보여주는 기능이죠. 즉 스냅챗은 이 두 사람에게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만들어 준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여러분이 10대이고 누군가와 150일간 매일 대화했다면 그걸 계속 간직하고 싶거든요. 그렇게 하루에도 여러 번 스냅챗을 붙잡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조종하죠. 이론상으로만 그렇다는 게 아니에요. 아이들이 여행을 가야 할 때는 친구 다섯 명에게 비밀번호를 넘기고 연속 대화를 유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자기가 스냅챗을 못 하더라도요. 이런 걸 30개 정도 갖고 있으면서 벽이나 천장 사진 같은 걸 대충 찍어 올려서라도 그날의 연속 대화를 이어가는 거죠. 진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이걸 우리는 쉽게 생각합니다. "옛날에 우리가 전화로 수다 떨듯이 요즘 애들은 스냅챗을 쓰는 거네." "별 문제 없겠지." 하지만 지금과 70년대는 다릅니다. 여러분이 전화로 수다 떨 때는 화면 뒤에 숨은 100명의 기술자가 여러분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누가 먼저 끊지 못하도록 조종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이 얘기에 조금 화가 나실 수도 있는데요. 바로 그 감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에 주목해보세요. 분노 또한 사람의 관심을 끄는 아주 탁월한 방법입니다. 분노는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감정이기 때문이죠. 페이스북 뉴스피드 개발자라면 사람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분노로 이익을 얻는 겁니다. 왜냐면 분노는 여러분이 감정적으로 시간을 소비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 분노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는 거죠. "얘네가 이런 말을 했다니 말이 돼?" 이런 식으로 분노는 관심을 끄는 데에 아주 용이합니다. 만약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분노할 만한 소식과 잔잔한 소식을 선택하라고 하면 분노할 만한 것을 고를 겁니다. 누군가의 의도적 선택이라기보다 그게 여러분의 관심을 끌기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뉴스피드 조종실은 우리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 단지 관심을 최대한 끄는 것만 책임지죠.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 조종실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는 거죠. "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세요." 속이기 쉬운 대상을 골라서 정확하게 거짓말로 속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돈이 되는 장사라 점점 더 악화할 겁니다. 제가 오늘 여기 온 이유도 치뤄야 할 대가가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시급한 문제는 없어요. 왜냐면 이건 다른 모든 문제의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두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우리의 주체성을 빼앗을 뿐 아니라 우리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을 바꿔버리고 민주주의를 변질시키고 상대방과 대화하는 능력 및 대인 관계를 맺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죠. 10억 명의 사람들의 호주머니에 이런 게 하나씩 있으니까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죠? 세 가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술과 우리 사회에 있어서 말이죠. 첫째는, 우리가 설득당하기 쉽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우리가 자기도 모르게 여기저기 시간을 빼앗기며 수많은 생각을 하도록 조종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 사실을 오히려 역이용해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자신을 보호하려 하지 않을까요?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인류의 새 시대가 열린 것이죠. 계몽주의 시대처럼요. 하지만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계몽주의 시대인 거죠. 우리가 설득당할 수 있음을 깨닫고 그 사실로부터 보호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이죠. 둘째로, 새로운 모델과 책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발전하면서 더욱 강력하게 설득하려는 방향으로만 가기 때문에 조종실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원하는 것에 투명하고 책임감을 갖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윤리적인 설득은 설득하는 이들의 목적이 설득당하는 이들의 목적과 같을 때만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기업들의 광고 수익 구조를 과감하게 물어볼 수도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설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무려 10억 명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인간의 본성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대로 어떤 걸 하고 싶고, 생각하고, 느끼고, 알고 싶은데 그런 개개인의 욕구는 다 무시당한 채 누군가에 의해 엉뚱한 방향으로 조종당하는 사람들이 수십억 명이나 됩니다. 그러나 설계 전반에 걸쳐 르네상스적인 혁명을 일으키면 10억 명이 각자 자신의 시간을 가장 값지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지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원치 않게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요소를 막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런 상황이 일어나도 거기에 정신이 팔리지 않죠. 둘째,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겁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볼게요. 친구가 오늘 밤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고 치죠. 그러면 여러분은 조금 외로워지겠죠? 그럴 때는 뭘 하죠? 페이스북에 접속하겠죠. 바로 그 순간 페이스북 조종실에 있는 디자이너에겐 단 하나의 목표가 있죠. 여러분이 최대한 오래 페이스북에 머물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디자이너가 목표를 완전히 바꿔서 가진 정보를 총동원해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도와준다면요? 우리가 사회에서 느끼는 모든 외로움이 이런 식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해보세요. 페이스북이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만 해준다면 말이죠. 아니면 다른 상황을 생각해보죠. 엄청난 논란을 일으킬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다고 치죠. 어떤 쟁점을 두고 서로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중요해요. 페이스북에 새 게시물을 입력하는 커다란 창을 보면 마치 내가 입력한 것을 키워드 삼아 또 한참을 페이스북에 머물게 하려는 것 같아요. 만약 옆에 다른 버튼이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면 뭘 하고 싶은가요?" 라 묻고 '저녁 식사 초대'를 눌러 포스팅하면 바로 밑에 '저녁 식사에 참여하기' 버튼이 나온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여전히 논란거리가 될 만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지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화를 하는 거예요. 바로 친구가 저녁을 취소한 그 날 다른 많은 친구들과 함께 논란거리로 열띤 대화를 나누는 거죠. 워드 문서를 작성할 때 쓰는 '찾아 바꾸기' 기능처럼 우리를 점점 더 인터넷 중독으로 만드는 모든 게시물을 찾아내서 이것을 우리가 실제 삶에서 하고 싶은 것으로 모두 바꾼다고 생각해보세요. 꼭 이런 방식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의 관심을 엉뚱한 데 허비하는 대신 수많은 데이터와 그것을 통제할 힘과 설득당하기 쉬운 인간의 본성을 이용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과 민주주의에 필요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갖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개개인의 관심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관심이 모일 때 비로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를 해결하려면 많은 사람의 관심을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모아 힘을 실어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이 생긴다고 생각해보세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미래에 일으킬지도 모를 가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바로 우리 코앞에 있는 이미 10억 명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증강현실, 가상현실이나 앞으로 펼쳐질 놀라운 기술에 열광하는 대신에 우리 관심을 끌려고 경쟁할 게 뻔한 그런 것에 열광할 것이 아니라 이미 10억 명의 주머니에 든 휴대폰에서 우리의 관심을 끌려고 경쟁하는 것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멋진 최신 교육용 앱에 열광할 것이 아니라 내용 없는 문자를 주고받도록 아이들의 마음이 조종당하는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박수) 한 가지 목표만 극대화하려는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없게 되는 가상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단 한 가지 목표인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을 극대화하려는 뉴스피드를요. 새로운 행성을 식민지로 만들려고 밖으로만 나갈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박수) 이 문제의 해법이 다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사회의 모든 문제는 우리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것에 관심을 둘 때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삶을 마감할 때 결국 남는 건 우리의 관심과 시간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Chris Anderson: 트리스탄 씨. 고맙습니다. 잠시 얘기 나누실까요. 우선, 고맙습니다. 제가 듣기로 갑자기 강연을 요청받으셨다고 하던데요. 강연 준비를 하시느라 힘든 한 주를 보내셨겠어요. 감사합니다. 중독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셨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실제로 즐기고 있다고 할 수도 있잖아요. 이런 건 사용자가 무척 흥미롭게 느낄 내용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요. 세상이 역사상 이렇게 재밌던 적은 없었는데,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Tristan Harris: 좋은 질문이네요. 그걸 설명하는 한 가지 방법은, 예를 들어 유튜브를 보세요. 흥미를 느낄 만한 다음 영상을 보여주고 더 흥미로운 다음 영상을 또 제시하죠. 하지만 심지어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완벽한 다음 영상을 소개하더라도 계속해서 우릴 화면에 붙잡아야 유튜브엔 좋은 일이란 거죠. 그 공식에 빠진 게 있는데요. 그 끝이 어딘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내가 졸린다는 걸 유튜브도 알아야 하잖아요. 넷플릭스 사장이 최근에 이런 말을 했는데요. 자신들의 최대 경쟁자는 페이스북, 유튜브, 그리고 졸음이라고 했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의 구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삶에는 일정한 경계와 공간이 있고 우리는 그 경계와 공간을 지키고 싶어 해요. 기술이 그걸 도울 수 있습니다. (박수) CA: 그러니까 문제점 중의 하나가 인간 본성에 대한 모델이 너무 순진하다는 거죠? 인간이 선호한다는 이유로 대부분이 정당화되고 인간의 기호에 맞게 놀랍도록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데 선호한다는 게 다 같은 건 아니니까요. 곰곰이 생각해본 후 정말로 원해서 선택하는 것이 있고 반면에, 본능적으로 클릭하는 것도 선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인간 본성에 대한 그 미묘한 관점의 차이를 설계에 반영한다면 진전이 있지 않을까요? TH: 물론입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 기술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본능만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의미가 없더라도 충동적으로 1초라도 더 머물게 하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만 연구하죠.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해야 가장 잘 보낼 수 있는지, 혹은 TED 콘퍼런스의 마지막 날 콘퍼런스가 끝난 후를 포함해 어떻게 해야 시간을 완벽하게 잘 썼다고 할 수 있을지 묻는 대신에요. CA: 그러니까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데서 이런 메세지를 먼저 띄워야겠네요. "사고의 측면을 최적화할까요, 아니면 본능 측면을 최적화할까요? 선택하세요." TH: 그렇습니다. 그것도 방법이죠. CA: 설득도 언급하셨는데요. 흥미로운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가 보기엔 설득에는 두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요. 설득의 하나는 지금도 우리가 하고 있는 거죠. 판단하고, 생각하고, 논쟁을 벌이죠. 그런데 강연에서는 다른 종류의 설득, 더 본능적인 설득을 말씀하신 것 같아요. 생각할 새도 없이 설득당하는 건가요? TH: 바로 그겁니다. 제가 그걸 문제로 삼는 이유가 있는데요. 제가 있었던 스탠퍼드대의 설득 기술 연구실이라는 곳에서는 말씀하신 바로 그 기술을 가르쳤어요. 그 은밀한 기술을 알려주는 학술 대회와 워크숍도 있죠.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 삶을 조작하는 기술이죠.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죠. CA: 저나 트리스탄 씨나 이쪽 분야에 지인이 많은데요. 이 강연장에도 많은 분이 계시고요. 트리스탄 씨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모두 선의로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원하니까요. 다들 더 나은 세상을 진정으로 원합니다. 트리스탄 씨도 강연에서 이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지는 않아요.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만드는 시스템이 문제인 거죠. TH: 관심을 끌려는 경쟁이죠. 더 본능적인 것을 자극해 관심을 끌려는 전형적 방식이죠. 너무 치열해요. 더 많은 관심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뇌의 중심까지 파고드는 거예요. 우리의 분노와 감정까지 파고들어가고 우리 본능까지 자극하고 있습니다. CA: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문제에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겠네요. CA: 트리스탄 해리 씨였습니다. TH: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시카고 남부 출신입니다. 7학년때, 제니라는 단짝 친구가 있었는데요. 제니는 시카고 남서부에 살았습니다. 제니는 백인이었습니다. 시카고의 인종 분리 정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다면 시카고 남서부엔 흑인들이 별로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제니는 제 단짝 친구였기에 우리는 방과후와 주말에 종종 어울리곤 했죠. 그러던 어느날, 우리는 제니의 거실에서 13살 수준의 이야야기들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니의 여동생 로지도 우리와 함께 거실에 있었죠. 로지는 뒤에 앉아 제 머리를 가지고 장난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지만 대화 도중에 로지는 제 어깨를 두드리곤 "질문 하나 해도 돼?" 라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래 로지. "라고 대답했습니다. 로지는 "너 흑인이야? "라고 물어봤습니다. (웃음) 거실 전체가 썰렁해졌습니다. 정적. 제니와 로지의 어머니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부엌에서 우리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죠. 그녀는 몹시 당황했습니다. 어머니는 "로지! 그런 질문은 하면 안돼! "라고 말했죠. 제 친구 제니도 매우 당황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약간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화가 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카고 남서부에서의 10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흑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100퍼센트 깨닫지 못한 것은 로지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게 놀랍게 다가온 점은 제가 제니와 로지 가족과 함께 장난치고 어울리며, 육체적으로 소통한 그 긴 시간 동안 제 머리카락에 손을 넣기 전까진 로지가 제게 흑인인지 물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제 머리의 감촉이 제 인종을 나타내는 것 뿐만 아니라 제가 사회에서 어떻게 여겨지는 지에 큰 역할을 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게릿 모건과 워커 부인은 1900년대 초반에 흑인 모발 손질과 미용업의 선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흑인 모발을 영구적으로 또는 반영구적으로 교정하려는 목적으로 개발한 화학 모발크림과 가열 스트레이트너 도구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역사에 대해 생각할 때 마다 우린 종종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유색인종들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부당함과 악랄한 행위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북전쟁 후의 미국에선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녀의 모발이 피부색보다도 흑인의 신분을 가장 잘 나타내는 특징이었습니다. 곱슬머리 완화제 또는 스트레이트너와 같은 도구와 제품들이 수 백억 달러 산업의 주요상품이 되기 전부터 우리가 이런 도구와 제품에 의존했던 것은 노예제도 이후 미국에서 우리 유색인종들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수 년간, 우리는 머리카락이 더욱 길고 곧을 수록 보기 좋고 아름답다는 생각에 익숙해졌습니다. 우리는 문화적으로 "좋은 머리카락"이라는 발상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 마디로 곱슬이 적을 수록 좋은 머리카락이라는 뜻입니다. 이 일상화된 생각이 가짜 계층구조를 형성하여 고급 머리카락과 그렇지 않은 머리카락을 구분합니다. 한 술 더 떠서, 이 가짜 사상들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인식 속으로 파고들어서 아직도 계속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떻게 했냐고요? 우리는 아주 어린 나이인 8-10살 부터 매 6주에서 8주마다 충실히 미용실에 가서 우리의 두피를 가혹한 스트레이트 화학제품들로 혹사시킵니다. 이는 모발 손실 뿐만 아니라 부분 탈모, 그리고 가끔은 두피화상까지 일으키죠. 곧은 머리카락 유지를 위해, 거의 매일 230도 이상의 온도로 머리카락을 가열하거나 또는 가발을 쓰고 외출하고 오직 사적인 공간에서만 가발을 벗기도 합니다. 그 사적인 공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 지역사회에 이런 관습들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흑인 전문직 여성, 특히 미국 기업에서 일하는 흑인 여성의 모습이 이렇게 고정된 것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 보단 말이죠. 그리고 절대 이렇게 생긴 여성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올해 9월 연방 법원은 레게머리를 한 직원을 뽑을 때 회사가 차별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사례에서 알라배마 주의, 모바일 시 인사 부장이 "당신이 지저분하다는 게 아니라 하지만...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잖아요." 라고 말 한 것이 녹음되었습니다. 글쎄요, 그녀는 무엇에 대해 말한 것이었을까요? 레게머리가 보기 흉하다는 걸까요? 아니면, 레게머리가 그녀의 취향에 비해 너무 아프리카 중심적이고 친흑인주의적이었나 봅니다. 어쩌면 그런 것과 아무런 상관없이 레게머리가 업무 분위기에 해가 될만큼 너무 도시적이었거나요. 어쩌면 그녀는 레게머리가 무섭게 보여 그녀의 고객들과 손님들을 위협할 거라는 진심어린 걱정을 했는지도 모르죠. 이 모든 말들은 우리의 자연스러운 머리스타일과 너무도 자주 결부되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이 현실은 바뀌어야만 합니다. 2013년에 딜로이트의 "포섭을 위한 리더쉽 센터"가 출판한 백서는 경영진 간부 3000명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의 주제는 외모, 옹호, 소속, 그리고 유대와 관련하여 직장에서 외모를 숨기는 경향이었습니다. 이 조사는 유색인종 여성의 67%가 외모를 숨긴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자신의 외모을 숨긴다고 대답한 사람 중 82%는 외모를 숨기는 것이 자신의 전문성 신장에 약간 또는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분은 우르술라 번스입니다. 그녀는 제록스의 CEO 입니다. 포춘 500대 기업 최초 흑인 여성 CEO죠. 그녀는 이 사진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머리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짧게, 깔끔하게 손질된 아프로 머리 스타일이죠. 번스씨는 우리가 "자연스러운 여자"라고 부르는 부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을 유지하며 기업체의 계층적 서열을 오르려는 흑인 여성들을 위한 가능성의 길을 뚫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리더와 아이콘, 그리고 롤모델로 여기는 흑인 여성의 대부분은 아직도 직모 머리 스타일을 선택합니다. 이제 어쩌면 이들은 이런 헤어 스타일을 할 때 진정으로 기분이 가장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쩌면 분명히 틀림없이 그들은 직모 스타일을 해야만 현재 그들이 성취한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연 모발 운동이 미국 전역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 백만 명의 여성들이 자연 모발로 바꾸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으며 수 년 동안 건조해지고 망가진 머리를 잘라내 자연스러운 곱슬머리로 복원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근 3년동안 이 움직임의 지지자이자 대사로서 활동해 왔기에 이 운동에 대해 알고 있죠. 27년동안의 과도한 열기와 유독한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제 머리는 극도로 손상되었습니다. 갈라지고 가늘어지고 있었죠. 극히 건조해지고 약해져가고 있었습니다. 관습적인 미모상을 쫒던 그 긴 세월이 결국 모발에 무리가 된 것입니다. 저는 이 상황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열하지 않기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한 마디로 가열 스타일링 도구들을 사용하지 않는 거죠. 6개월 동안요. 그리고 바람직한 신세대로서 그 과정을 소셜 미디어에 기록했습니다. (웃음) 저는 제 사랑하는 머리를 3에서 4인치 정도 마지못해 자르며 그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자연스러운 모발을 손질하는 방법을 익히고 이를 포용하며, 예쁘다고 여기기 위해 발버둥쳤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의 질감이 천천이 바뀌어 가는것을 기록했죠. 이 여정을 공개하며, 저는 제가 이 여정을 겪고 있는 유일한 여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와 이 여정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수 천명이나 있음을 알게 되었죠. 그들은 저에게 연락해 "샤이엔, 너 저번에 올렸던 그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 어떻게 한거야?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 머릿결을 위해서 어떤 새로운 제품을 사용한 거야? "라고 물어보거나 또는, "내 모발을 건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라고 물어보곤했죠. 하지만 저는 공포에 마비되어 첫 번째 걸음을 떼는 것을 주저하는 여성들도 매우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지에 대한 공포 자연스러운 머리는 어떻게 보일까? 자연스러운 머리를 한 나는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할까?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 제 친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낯선 사람들과 수많은 대화를 나눈 지난 3년 동안 저는 흑인 여성들이 스스로의 머리를 어떻게 여기는지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알라배마 주의, 모바일 시의 인사부장에게 저는 "아니요. 당신이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대답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흑인 여성들이 스스로의 자연스러운 머리를 수용할 때 자연스러운 흑인 머리는 아름답지 않으며 가려야 한다는 지난 세대의 가르침을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흑인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다양한 머리 스타일들을 시도하면서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직장에서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을 수용해 줄 때 우리 고유의 모습이 인정받는다고 느끼고 일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종적, 사회적 갈등의 시대에 이 운동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운동들을 지지함으로써 우리는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 땋은 여성 또는, 허리까지 타래를 내린 여성, 아니면 직장에서 머리를 펴지 않고 출근한 직장동료를 만나면 다가가서 단순히 감탄만하지 마시고 만져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웃음)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박수를 보내주세요. 정말 원하시면 그녀와 하이파이브를 해주세요. 왜냐하면 이건 단순히 머리 스타일에 관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건 자기애와 자부심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건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굴복하지 않을만큼 용감해지는 것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표준에서 벗어나는 결정을 내리는 행동이 내가 누군지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지 드러낸다는 것을 아는 것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감해지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기댈 수 있을 때, 더 쉬워집니다. 그래서 오늘 이후로 여러분들께 기댈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클 브라우닝은 엔지니어이자 혁신가이고 발명가이며 영감을 주신 저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의 비행에 대한 열정은 이 1970년대 퇴직 때의 기념 선물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저걸 만든지 40년쯤 지나고 저를 포함한 몇 명이 함께 모여서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해왔던 비행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요. 이제부터 그 도전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가설은 사람의 몸과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지난 며칠동안 보셨듯이 사람의 몸과 마음은 놀라운 구조물입니다. 그 경이로운 구조를 적절한 기술을 이용해서 강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 그러한 방식으로 비행한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여기 제 트레이닝 파트너인 덴톤은 이런 종류의 일을 저보다 훨씬 잘합니다. 이곳은 런던인데요. 몸과 마음을 강화한다는 생각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구입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마이크로 가스 터빈입니다. 이건 시작이구요. 작은 제품이었지만 성능이 꽤 좋았죠. 그래서 두 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대단한 사람이 바로 뒤에 있습니다. 밭일을 하고 있던 어느 여자분인데요. 저희를 전혀 개의치 않고 자기 일만 하고 있죠. (웃음) 잔디만 불쌍한 것 같네요. 저희가 아마 꽤 상처를 입혔을 겁니다. 이걸로 추진력을 얻을 수는 있었지만 터빈을 수평으로 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추진력은 50 kN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도 꽤 만족스러웠고 목표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적당한 방법을 하나 찾았는데요. 네 개를 사용하는겁니다. (웃음) 저는 지금도 이 동영상을 다시 돌려보곤 합니다. 저희는 이런저런 고민 끝에 하중을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다리로 하중을 버티죠. 그렇다면 다리로 하중을 분산시키면 어떨까요? 저 기구도 괜찮았는데요. 저 장비도 좋은 생각이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대로 말이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요. (웃음) 네, 정말 잘 안되는 거 같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고 실패를 통해 개선해나갔습니다. 넘어졌다 또 일어나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잘 보시면 엔진이 모두 5 개인데요. 한 개가 수리중인데도 기다리지 않고 그냥 계속했죠. 그러다가.. (웃음) 그러다가 연료관이 터졌어요.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은 순간입니다. 갈 데까지 가서는.. (웃음) 팔마다 세 개의 터빈을 달았죠. 정말 웃기죠. 팔마다 70 kg 정도 됩니다. 다시, 하나를 떼어냈죠. (웃음) 하지만 저희는 조금씩 성공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성공할지도 모르겠다고 다들 생각할 만큼 말이죠. 아슬아슬해 보이죠. 다리에 한 개씩 달고 팔에 두 개씩 달았을 때 충분한 추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희의 또 다른 시도를 보여드릴 건데요. 저는 아직도 이걸 보는 걸 좋아합니다. 처음으로 6초 정도 안정적으로 비행했던 순간입니다. (박수) 저희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죠. "이게 될지 모르겠어"라며 출발해서 "세상에, 성공했어! "로 이어지기까지 문제들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계속해서 실패에 직면했는데요. 실패하는 것은 배움을 얻기 가장 좋은 방법이죠. 저희는 이 엔진 배치 방법을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안정적이고 방향 조작도 잘 되죠. 전선 같은 것도 없죠. 기술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등에 맨 전기 공급 상자도 그 결과죠. 균형과 조작성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음 차례는 귀를 보호하는 문제인데요. 제트 엔진의 소음이 귀에 거슬렸거든요. 이건 바로 몇 주 전 영상입니다. 놀라운 안정성과 조작성을 보여주죠. 이게 처음 시작할 때의 가설을 입증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방법으로 사람의 몸과 마음이 강화되어 상당히 멋진 일을 해내고 있죠. 제가 말하려는 것은 저 때 저는 팔이 향하는 곳이 아니라 제가 가고자 했던 곳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처럼요. 제 팔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었는데 매우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목표 지점이 어디일까요? 착지하는 것만 보시면 저는 이곳에 착지하려고 했죠. 저는 사람들이 쇼핑하러 갈 때나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줄 때 이걸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래비티사의 개발팀은 이 놀라운 기술을 이용해서 단순한 놀이 형태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미 시작한 일도 있는데요. 특별한 비행 경험을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해 저희가 비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행사를 여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행사 두세 명을 필요한데요. 여기 지원하실 분 계신가요? 저는 목표가 하나 있는데요. 대담하게 들리겠지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해변을 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안선을 이곳저곳을 다니며 더 높이 날게 될 거예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 장치도 만들고 있습니다. 저기 수평선 너머에서 수송기가 격납고를 연 채로 다가옵니다. 수송기가 스쳐 지나갈 때 우리는 속도를 높여 따라붙죠. 수송기 뒤쪽으로요. 앞쪽으로 가면 큰일나죠. 그리고는 뒤쪽 격납고로 착륙합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멀었지만요. 그런데 잠시 먼 과거로 되돌아가보면 이 일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저 멋진 사진 속의 그림을 보시면 애석하게도 저희 아버지는 이루지 못한 꿈을 남겨둔 채 제가 15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놀라운 발명가였고 굉장히 창의적인 분이셨죠. 그리고 만약에 가능하다면 하늘에서 보고 계신다면 아버지는 아마 저희가 해낸 일들을 보고 틀림없이 미소를 지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 모든 걸 아버지께 바칩니다. (박수) (음성) 리처드 브라우닝: 강연 뒤에 시연을 할 때가 더 긴장됐습니다. 오늘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최악의 상황이었죠. 깔끔하게 출발하지 못했고 비행중에도 예상치 못한 고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낮게 날아야 했죠. 바보 같은 자세로 뒤로 넘어진 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다들 재밌어하셨지만요. (음악) (제트 엔진 가속) (환호) 여러분과 국제적 난민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저의 목표는 여러분들께 이 위기가 관리가능하고 해결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전선에 있는 난민들에게 뿐 아니라 우리 모두와 관련이 있고 우리가 누구인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저에게 이것은 단순히 직업적 의무가 아닙니다. 저는 난민과 전세계 이주민을 위한 비정부 기구를 운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사진을 정말 좋아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잘생긴 남자는 제가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 랄프의 사진입니다. 런던에서 1940년에 아버지인 사무엘과 찍은 사진이죠. 그들은 벨기에 출신의 유대인 난민이었습니다. 그들은 나치가 침략한 날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진도 좋아합니다. 난민 어린이들이 1946년에 폴란드에서 영국으로 도착한 사진입니다. 가운데 있는 사람은 저희 어머니 마리온입니다. 그녀 역시 열두 살에 새로운 나라에서 혼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압니다. 만약 1940년대에 영국이 난민을 수용하지 않았다면 저는 오늘 여기 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70년이 지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벽을 짓겠다는 소리들과 복수심에 불탄 정치적 수사법 70년 전, 국가를 잃고 희망을 잃은 전쟁의 피해자들에게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했던 바로 그 국가들에서 인도주의적 가치와 진리들은 불타고 있습니다. 작년에, 일 분에 24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쫒겨났습니다. 분쟁과, 폭력, 박해에 의해서요. 시리아에서의 또 한번의 화학무기 공격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탈레반의 난동 보코하람에 의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쫓겨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더 좋은 삶을 위해 다른 나라로 이주해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살기위해 도망치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난민이 오늘 이곳에서 여러분께 직접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진정한 비극입니다. 대다수의 여러분이 이 사진을 아실 겁니다. 2015년 지중해에서 사망한 시리아 난민인 5살 짜리 아이, 알란 쿠르디의 시체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그는 유럽에 도달하려 한 3700명의 다른 난민들과 함께 죽었습니다. 다음 해인 2016년 5000명이 죽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늦은 일이지만 수백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직 늦은 일이 아닙니다. 프레드릭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아직 늦은 일이 아닙니다. 저는 그를 탄자니아에 있는 니아루구수 난민 수용소에서 만났습니다. 그는 브룬디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어디서 그의 공부를 마칠 수 있을지를 물어왔습니다. 그는 11년의 학교과정을 마쳤고 12년 과정을 밟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제 삶을 이 곳 난민 수용소에서 마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아직 할루드에게도 늦은 일이 아닙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다마스쿠스 밖, 야르무크 난민 수용소에서 사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난민들이었습니다. 그녀는 난민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고 그녀 자신도 레바논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국제구호위원회에서 다른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어떤 확신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이 강연은 프레드릭과, 할루드 그리고 수백만 난민들의 위한 것입니다. 그들이 왜 터전을 잃었고 그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며 우리의 책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21세기의 가장 큰 문제가 이방인으로서 우리의 의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당신"은 이방인들에 대한 여러분의 의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이 어느때보다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그러나 큰 위험은 바로 우리가 우리의 분열에 의해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시험해보기에 우리가 어떻게 난민을 대하는지 보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이것들이 객관적 사실입니다. 작년에 6천5백만 사람들이 폭력과 박해에 의해 집을 잃었습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국가를 이룬다면 그것은 전세계에서 21번째로 큰 국가였을 것입니다. 이들 중 대략 4천만 명 정도는 그들의 모국에 남습니다. 하지만 2천5백만명은 난민이 됩니다. 이는 그들이 국경을 넘어 이웃국가로 넘어감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은 빈곤국에서 지냅니다. 할루드가 살고있는 레바논같은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중하층인 국가에서 지냅니다. 레바논에서는 넷 중 한 명은 난민입니다. 전체 인구의 25%이죠. 그리고 난민들은 오랜기간 머뭅니다. 평균적으로 난민으로 머무는 기간은 10년 정도입니다. 저는 케냐 동쪽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수용소에 갔었습니다. 다답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곳은 1991년에서 1992년 사이에 남북전쟁 당시 소말리아인들을 위한 임시 수용소로 지어졌습니다. 저는 실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순진하게도 저는 실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젠가 고향인 소말리아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러자 실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돌아가다니 무슨 뜻이죠? 저는 여기서 태어났어요." 그 후, 저는 수용소 관리인에게 수용소에 있는 33만명 중 수용소에서 태어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답을 줬습니다. 10만명이라구요. 이것이 바로 장기간 추방의 모습입니다. 이 문제의 원인은 깊숙이에 있습니다. 연약한 국가들은 국민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 1945년 이후 국제 정치 체계는 어느때보다도 약해졌고 무슬림 세계의 중요한 부분들에서 신학과 거버넌스, 바깥 세상과의 연계 등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것들은 장기간의 세대에 걸친 과제입니다. 그것이 제가 이 난민 위기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트렌드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복잡한 문제이고, 우리가 보통 크고, 거대하고, 장기간에 걸친 복잡한 문제가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란체스코 교황께서 2014년에 이탈리아령 최남단의 람페두사에 방문하셨을 때 그는 저희 모두와 전세계 인류를 두고 "무관심의 세계화"라고 라고 비판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말입니다. 저희의 심장이 돌로 변해버렸다는 뜻이니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알려주십시오. 아무리 TED 강연이지만 교황님과 논쟁할 수 있나요? 하지만 저는 그게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변화를 가져오고 싶어하나 이 위기에 대한 해답이 있는지를 모르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문제들처럼 해결책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해결책: 이 난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국가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고 있는 국가는 상당한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우간다에서 2014년에 연구를 진행했는데 수도 캄팔라에 살고있는 80%의 난민들은 일을 했기 때문에 어떤 인도적 지원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일을 하도록 지원받았습니다. 두 번째 해결책: 그렇게 오랫동안 거처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사치가 아닌 생명줄입니다. 아이들은 문학적, 산술적 능력과 더불어 적절한 사회적, 정서적 지지를 받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나이의 세계 난민 아이들의 절반은 어떤 종류의 교육도 받지 못합니다. 중고등학생 나이 난민 아이들의 75%는 어떤 교육도 못받습니다. 있어서는 안되는 이야기이죠. 세 번째 해결책: 대부분의 난민들은 수용소가 아닌 도심에서 지냅니다. 우리가 도시에 사는 난민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원할까요? 우리는 집세를 내고 옷을 살 돈을 원할 것입니다. 그것이 인도주의적 시스템의 미래입니다. 적어도 중요한 부분이죠. 그들에게 돈을 줘서 난민들의 힘을 키우고 지역 경제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네 번째 해결책 역시 존재합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의논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취약한 난민들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새로운 국가에서의 새로운 삶이 주어져야 합니다. 서구를 포함해서요. 숫자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수백만은 아니고 수십만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상징성은 큽니다. 지금은 트럼프 정부가 제안하듯이 난민들을 막아야 할 때가 아니라 테러의 피해자들을 포용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합니다. (박수) 기억하세요, 누군가 당신에게 "그들이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재정착을 위해 도착하는 난민들은 다른 국가에서 도착하는 어떤 인구보다도 더 엄격히 심사됩니다. 질문을 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지만 난민들이 테러리스트와 동의어라고 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만약 (박수) 만약 난민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돈을 갖지 못하고, 희망을 향한 합법적 길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위험한 경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2년 전에, 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인 레스보스에 갔습니다. 9만명의 시민이 사는 곳입니다. 일년만에 5십만명의 난민들이 섬을 건너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섬의 북쪽으로 운전해갔을 때 본 것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해안까지 도달한 사람들의 구명조끼 무더기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까이서 봤을 때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작은 구명조끼도 있었습니다. 노란색이었죠. 그리고 저는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글자를 보기 힘드실테니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경고: 익사를 막아주지 않음" 21세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유럽에 도착하게끔 구명조끼가 주어지지만 그 아이들이 자신들을 태운 배에서 떨어지더라도 조끼는 아이의 생명을 구해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위기가 아닌 시험입니다. 문명이 직면한 시험입니다. 우리의 인류애를 향한 시험입니다. 서양 세계의 우리들을 향한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가치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시험입니다. 우리의 인격을 향한 시험이지 정책을 향한 시험이 아닙니다. 그리고 난민문제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들은 세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옵니다. 그들은 트라우마를 겪었습니다. 대체로 그들은 다른 종교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난민들을 도와줘야 하는 명확한 이유입니다. 그들을 도와주지 않아야 할 이유가 아닙니다. 이것이 그들을 도와줘야 할 이유인 까닭은 우리 본성에 대해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치를 드러내게 됩니다. 공감과 이타주의는 문명의 기반입니다. 그 공감과 이타주의로 행동한다면 우리는 기본적 윤리신조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는 어떤 변명도 없습니다. 우리는 남수단의 주바나 시리아의 알레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할 수 업습니다. 우리 손 안에 스마트폰 안에 다 있습니다. 무지는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도와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어떤 윤리기준도 없다는걸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아는지를 보여줍니다. 난민들이 세계적으로 권리를 갖는 이유는 차후에 범국가적 권리가 된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인들에 의한 보기 드문 서양의 리더십 때문입니다. 난민 보호권을 버리는 것은 우리 역사를 버리는 일입니다. 이것은 (박수) 이것은 독재에 대한 피난처로서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셨습니까? "우리는 사례의 힘을 믿지, 힘의 사례를 믿지 않습니다." 그것의 의미는 우리가 믿는 것이 우리가 투하하는 폭탄보다 중요하단 겁니다. 안식처를 찾는 난민들은 서양을 희망의 근원이자 안식처라고 봐왔습니다. 러시아인, 이란인, 중국인, 에리트레아인, 쿠바인 모두 안전을 위해 서양으로 왔습니다. 우리는 위험을 각오하고 그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 대해 드러내는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의 실수에 대한 성찰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저는 세계의 모든 문제가 서양으로부터 왔다고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우리는 그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른 어떤 국가보다 더 많은 난민들을 수용한 미국이 다른 어떤 국가의 난민보다도 베트남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더욱 최신 역사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인도주의적 행동으로 외교정책의 잘못을 만회할수는 없지만 무언가를 망가트렸다면, 그것을 고치도록 돕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강연의 도입부에 제가 난민 위기가 관리가능하고 해결 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여러분이 행동을 하기를 원합니다. 만약 당신이 고용주라면 난민들을 고용하세요. 만약 설득되셨다면 가족과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이 잘못을 반복할 때 고쳐주세요. 만약 돈이 있으시다면 전세계 난민들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자선단체에 후원하세요. 만약 시민이시라면 제가 말한 해결책들을 시행할 정치인을 위해 투표하세요. (박수) 낯선이를 향한 의무는 작거나 크게 평범하거나 영웅적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1942년에 제 고모와 할머니께서는 독일 독재 하에 브뤼셀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치정부로부터 브뤼셀 기차역으로 가라고 요구받았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즉각적으로 뭔가 잘못됐음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친척들에게 브뤼셀 기차역으로 가지말라고 간청했습니다. 친척들은 할머니께 말했습니다. "우리가 가지 않으면, 우리가 복종하지 않으면 우린 곤란에 처할꺼야." 브뤼셀 기차역에 간 친척들께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상상할 수 있겠죠. 다시는 그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할머니와 고모께서는 십년 전 휴가를 보냈던 브뤼셀 남쪽의 작은 마을의 지역 농민이자 가톨릭 농부였던 모리스씨의 집에 가서 자신들을 거두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하였고 전쟁이 끝날 무렵까지 제가 알기론 17명의 유대인들이 그 마을에 살았다고 합니다. 제가 10대였을 때, 고모에게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모리스씨를 만나볼 수 있도록 데려다 주실 수 있나요?" 그러자 그녀는 "그럼. 아직 살아계서. 찾아뵙자. "라 하였습니다. 83년 또는 84년도에 저희는 그를 뵈러 갔습니다. 그리고 여느 청소년처럼 흰머리의 신사가 된 그를 만났을 때, 저는 "왜 그러셨어요?" "왜 그 위험을 감수하셨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저를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불어로 말헀습니다. "옹 드와" "그래야만 했단다." 그의 안에 타고난 것이었습니다. 본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요점은, 우리에게도 그것이 본성이고 천성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이 난민문제는 관리가능하고 해결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그것을 가능케 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난민들과 그들의 삶에 대한 구원일 뿐 아니라 우리와 우리의 가치에 대한 구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고맙습니다, 데이비드. 데이빗: 감사합니다. 강력한 제안이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책임에 대한 촉구도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각나는데 당신의 말을 인용하자면, "60여년 전에 인권에 대한 담론을 이끌고 난민에 대한 협약 등으로 이끈 보기 드문 서양의 리더십" 등등 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이 리더십은 큰 트라우마 이후에 생겼고 합의한 정치 공간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분열된 정치 공간에 있습니다. 사실 난민은 찬반논란이 있는 이슈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리더십은 어디서 올 수 있을까요? 전쟁을 통해 구축된 리더십은 평화 속에서 구축된 리더십과는 다른 성질을 갖고, 다른 속도를 갖고 다른 양상을 띈다는 것은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대답은, 리더십은 위에서가 아닌 아래에서부터 와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주 회의에서 되풀이되는 주제는 권력의 민주화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존해야 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활성화 시켜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게 "난민에 대한 반발이 있다." 라고 말할 때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죠. 양극화가 존재하는 것이고 이 순간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자부심 있는 사람보다 더 큰 소리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우리는 그 리더십을 후원하고 독려하며 자신감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자신을 준비시킬 때요. 그리고 여러분이 리더십을 찾고있는 위치라면 다른 방식의 합의를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은 내부를 들어댜봐야 하고 여러분의 지역사회를 동원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데이비드. TED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2009년 이란의 대통령 선거 뒤 몇 달 동안 전국에서 폭발적으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란 정부는 폭력적 수단을 동원해서 '이란 녹색 운동'이란 시민운동을 억압했습니다. 이동 전화 신호를 차단해서 시위자들 사이의 연락을 막기까지 했죠. 제 부모님은 1960년대 후반에 미국으로 이민을 오셨지만 이란에서 꽤 오래 사셨고 저희 대가족 모두가 그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테헤란에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하면 시위 진압이 가장 극심할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누구도 감히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이나 저나 대화 주제를 빨리 바꾸려고 했었죠.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어요. 반체제 행동이 발각되면 어떤 결과가 올지 말이죠. 하지만 물어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또는 어떻게 느꼈는지를요. 제가 그걸 알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니면 더 공포스럽게도 이란 정부가 그걸 알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분들의 뇌가 보여주는 것을 바탕으로 이란 정부가 그분들을 체포했을까요? 그런 날이 생각보다 더 빨리 올지도 모릅니다. 신경과학,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대한 우리의 능력이 커지면서 인간의 두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곧 훨씬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생명윤리학자이자 법률가이자 철학자로서 그리고 이란계 미국인으로서 제가 깊은 관심을 두는 것은 이런 사실이 우리의 자유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와 어떤 종류의 보호책이 필요한지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에게 인지적 자유의 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권리죠. 그렇지 않으면 사상의 자유와 우리 자신의 두뇌에 대한 접근과 통제 그리고 우리의 정신적 사생활이 위협받을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보세요. 보통 사람은 매일 수천 가지 생각을 합니다. 수학 계산이나 숫자, 낱말처럼 생각이 형태를 취할 때 두뇌의 신경 세포들이 상호 작용을 합니다. 아주 미세한 전류를 방출하면서 말이죠. 긴장을 풀고 있을 때 같은 특정한 정신 상태일 때 수십만 개의 신경 세포들이 뇌에서 열기를 내게되는데 그와 동시에 특정한 양상의 전류 방출이 일어납니다. 이는 뇌파측정술, 즉 EEG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보고 계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저의 두뇌 활동인데요. 간단한 장치를 머리에 쓰면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이것은 긴장을 푼 상태에서 호기심이 많을 때의 두뇌 활동입니다. 이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초기 시판용 EEG 장치를 썼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건데요. 이 장치로 저의 두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기록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착용하고 계실 운동량 기록 장치와 다르지 않죠. 그런 장치는 심장박동이나 걸음 수를 측정해주기도 하고 수면 활동까지도 측정합니다. 이 장치는 시중에서 가장 복잡한 신경 촬영 기법은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가장 휴대하기 좋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엄청난 일이에요. 간단한 착용 장치를 통해 말 그대로 두뇌 속을 볼 수 있고 우리의 심리적 양상을 알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말이죠. 복잡한 생각은 아직 확실하게 해독할 수 없지만 이미 사람의 기분을 측정할 수 있고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다면 머릿속의 한 자릿수 숫자를 알아내거나 도형이나 간단한 낱말까지도 해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거나 듣거나 보는 것만으로도요. 뇌파기록술이 갖고 있는 몇몇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 두뇌에서 일어나는 일의 더욱 더 많은 부분이 앞으로 해독될 수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미 이런 장치들 중 하나를 사용하여 간질 환자가 자신에게 발작이 일어날 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발작이 일어나기도 전에 말이죠. 하반신 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도 컴퓨터 자판을 입력할 수도 있죠. 미국의 어느 회사가 개발한 기술 중에는 뇌파 센서를 자동차의 머리 받침대 안에 넣어서 운전자의 집중, 산만, 인지 부하 여부를 추적하는 것도 있습니다. 닛산, 보험사, 미국 자동차서비스협회가 모두 이 기술에 관심을 보였죠. 관객의 선택에 따라 모험이 전개되는 "더 모멘트"라는 영화도 있습니다. 뇌파기록 헤드셋을 쓰고 이 영화를 보면 두뇌가 보이는 반응에 따라 영화의 내용이 바뀝니다. 주의력이 약해질 때마다 다른 결말을 보여주죠. 대단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생명윤리학자로서 저도 적극 지지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능력을 주고 그들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말이죠. 이 놀랍고 새로운 두뇌 해독 기술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우리가 원해서든 아니면 억지로든 우리 자유의 마지막 요새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정신적 사생활 말이죠. 우리의 두뇌 활동에 대한 정보를 주고 그 댓가로 보험료 할인을 받으려 할지 모릅니다. 아니면 공짜 SNS 계정이나 심지어 일자리를 바랄지도 모르죠. 실제로 중국에서는 전세계 고속철도 중 가장 붐비는 북경-상해 노선의 열차 기관사들에게 뇌파 기록 장치를 착용하도록 하고 운행 중 두뇌 활동을 관찰합니다. 일부 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정부가 운영하는 공장에서는 노동자들에게 EEG 센서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근무 중 생산성과 정서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서죠. 심지어 노동자를 귀가시키기도 해요. 두뇌 상태가 작업하기에 낮은 집중력을 보이거나 정서적 동요를 보일 때 말이죠. 이런 일이 당장 일어나진 않겠지만 우리는 머릿속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세계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게 바뀔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은 모르는 거 같아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의와 법률은 물론이고 자유에 대한 개념까지 모든 것을요. 사실 듀크대학교의 제 연구실에서는 최근에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통해 일반인의 자신의 두뇌 정보에 대한 민감도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33가지 종류의 정보에 대해서 그 민감도 점수를 매기도록 했죠. 주민등록번호에서부터 전화 통화 내용 연애 이력 감정, 근심거리 머릿속으로 그리는 이미지와 마음에 품은 생각까지요. 놀랍게도 사람들은 사회보장번호가 다른 정보보다 훨씬 더 민감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신의 두뇌 데이터 이상으로요. 제 생각에 이런 이유는 사람들이 이 두뇌 해독 신기술의 함의를 아직 이해하거나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인간 두뇌 속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면 주민등록번호를 걱정할 일이 아니에요. (웃음) 이것을 생각해보세요. 머릿속이 완전히 투명하게 읽히는 세상에서 누가 정치적으로 반체제적인 사고를 하겠어요? 누가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배척당할까 두려워 자기 검열을 할지 모른다는 거예요. 아니면 직장을 잃게 될지도 모르죠. 집중력이 약해졌다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거나 고용주에 맞서는 집단 행동을 꾀한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런 걸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더는 자신의 선택이 아니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그러기 전에 사람들의 두뇌가 이미 성적 지향이나 정치적 이념이나 종교 성향을 드러내버렸을 테니까요. 자신의 의지로 그런 정보를 타인과 공유할 준비를 갖추기 전에 말이죠. 제가 우려하는 것은 과학기술의 변화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법률이 가져야 할 능력입니다.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에는 언론의 자유를 보호한다고 되어 있죠. 그 조항이 사상의 자유도 보호하나요?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고를 자유롭게 바꾼다는 뜻이지요? 아니면 정부나 사회가 우리 뇌 속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국가안보국이 이런 새로운 휴대장치로 우리의 두뇌를 염탐할 수 있을까요? 자신들의 앱을 통해 두뇌 데이터를 수집한 기업이 제3자에게 이 정보를 팔 수 있을까요? 당장은 어떤 법으로도 그런 행위를 막지 못합니다. 이는 일부 나라에서는 훨씬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국인들만큼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나라들 말이죠. 이란녹색운동 당시에 그랬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정부가 저희 가족의 두뇌 활동을 관찰해서 저희 가족이 시위자들에게 공감한다고 생각했다면요? 이런 사회를 상상한다면 너무 터무니없을까요? 범행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체포당하는 사회가 있다면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본 공상과학의 반 이상향 사회 말이죠. 이미 미국에서는 인디애나주의 18세 소년이 자기 학교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는데 그 이유가 복도의 사람들에게 총을 쏘는 동영상을 올려서였어요. 그런데 피격당한 사람들이 좀비였고 그 영상은 그 소년이 증강 현실 게임을 하고 있는 영상있었습니다. 그것만 빼고는 모든 것이 그 소년의 주관적 의사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바로 이 때문에 우리 뇌를 특별히 보호해야 하는 겁니다. 두뇌 정보를 추적하고 수집하는 일이 금융 거래 기록만큼이나 쉽고 우리의 뇌가 온라인 활동, 이동 전화와 앱처럼 해킹되고 추적당할 수 있다면 그러면 우리 인류 전체에게 곧 심각한 위협이 닥칠 것입니다. 겁먹지는 마시고요. 이런 걱정을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단, 초점을 제대로 잡고 시작해야 해요. 일반적인 사생활 보호를 대상으로 한다면 싸움에서 지게 될 겁니다. 정보의 흐름을 제한하려 할 테니까요. 대신에 인권과 권리 침해에 대한 구제 법안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 정보의 오용에 맞서야 합니다. 자신의 정보가 공유되는 방식을 결정할 권리를 가져야 하고 무엇보다도 법적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원치 않게 자신의 정보가 오용됐을 때에 대한 보상이죠. 예를 들면 고용, 보건 또는 교육에서 차별당했을 경우에요. 이런 신뢰를 쌓기에는 갈 길이 멉니다. 사실 몇몇 경우에 우리는 우리 개인 정보를 더 많이 공유하길 원합니다. 예를 들어 집적된 정보를 살펴보면 우리의 건강과 생활상에 대해 너무나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하려면 두뇌 개인정보에 대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지 자유의 권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 권리는 사상과 생각의 자유, 즉 자기결정의 자유를 보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타인이 우리 두뇌에 접근하거나 변경하려 할 때 동의나 거부권을 갖게 할 것입니다. 이 권리는 세계 인권 선언의 일부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세계 인권 선언은 이런 사회적 권리를 강화하는 체계를 확립해주었죠. 이란 녹색운동이 일어났을 때 시위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예전처럼 입에서 입으로 소식을 전하며 시위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결국 이란의 가장 억압적인 몇몇 제약이 해제되었죠. 하지만 이란 정부가 우리 두뇌를 감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시위를 탐지하고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말이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시위자들의 외침이 들렸을까요? 우리에게 인지 자유의 혁신이 필요한 때가 왔습니다. 우리 과학 기술을 책임감 있게 발전시켜야만 미래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 모두를 확실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어떤 개인, 회사, 정부가 우리의 가장 내밀한 삶에 불법적으로 접근하거나 바꾸지 못하도록 말이죠. 고맙습니다. (박수) 여러분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경험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세상의 많은 최빈국을 다니며 돌아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어디 가나 보는 장면입니다. 이 어린이들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죠. 스마트폰은 최빈국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게 제가 보는 것은 온 세상의 열망이 일어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열망의 수렴처럼 보입니다. 경제학자들에게 살펴보도록 요청했습니다. 이것이 정말일까요? 온 세상에 열망이 수렴중인가요? 그래서 삶의 만족도 갤럽 조사 같은 것을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면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겁니다. 하지만 매우 중요한 다른 것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득 지표 비교 소득도 올라간다는 겁니다. 가령 한 국가의 소득지표가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10%가 올라 간다면 평균적으로 그 국가 국민의 소득은 적어도 5%가 증가해야 같은 수준의 만족도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더 낮은 소득 수준이라면 여러분의 소득은 훨씬 더 증가해야 합니다. 소득지표가 10%나 20% 증가한다면요. 이런 열망이 커지면서 근본적인 질문이 생깁니다. 열망이 기회로 연결되는 상황이 되면 활력과 경제 성장이 생길까요? 제가 태어난 한국과 같은 그런 상황말이죠. 아니면 열망은 곧 좌절될까요? 이것은 실제적인 우려인데요. 2012년과 2015년 사이에 테러가 74%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50%까지 늘었습니다. 지금 현재, 20억 명이 취약함, 분쟁, 폭력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2030년 즈음엔 세계 빈곤국의 60%이상의 사람들이 취약함, 분쟁과 폭력의 상황 속에 살게 됩니다. 이런 열망을 충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열망을 충족시킬 방법을 위해 함께 나설 새로운 방법이 있나요? 그런 방법이 없다면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열망은 그 어떤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그런 열망을 충족시킬 능력도 함께 생겼습니까? 자세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께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이 분은 제 어머니는 아니지만 한국 전쟁 당시 제 어머니는 자기 어린 동생을 등에 업고 한국 전쟁 당시 걸어서 서울을 떠나 피난하셨습니다. 여러 기적을 만나서 제 부모님은 뉴욕시로 갈 장학금을 받으셨습니다. 부모님은 사실 뉴욕시에서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제 아버지도 피난민이셨죠. 19살에 북한에 있는 가족을 떠나 분계선을 넘어 피난오신 후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셨습니다. 부모님께서 뉴욕에서 결혼해서 사실 때 아버지는 패트리샤 머피 식당의 종업원이셨죠. 그 분들의 열망이 높아졌습니다. 1950년 대에 뉴욕시 같은 곳에서 사는 것이 어떤 건지 이해하셨죠. 제 동생이 태어나서 한국으로 돌아오셨고 제 기억으론 소박한 시골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한국은 세계의 최빈국이자 정치적 격변의 상황이었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항상 시위가 있었고 학생들은 군부정권에 맞서 항거했습니다. 그 당시에 지금 제가 이끌고 있는 세계은행이 한국에 갖는 기대는 매우 낮았습니다. 그들은 해외원조 없이는 한국이 생필품도 국민들에게 제공 못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미국의 삶을 겪으셨죠. 미국에서 결혼하시고, 거기서 동생도 태어났고요. 부모님께서는 저희에게 갖는 열망에 맞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미국으로 다시 와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미국에 돌아와서 처음에는 달라스에 갔습니다. 아버지는 치과의사 학위를 다시 하셨죠. 그리고서 아이오와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오와에서 컸습니다. 아이오와에 저희는 완전한 경로를 거쳤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했죠. 그리고 어느 날, 제가 절대 잊지 못할 일이 생겼는데 제가 대학 2학년 후에 아버지께서 저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가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짐, 너의 열망은 무엇이냐? 뭘 공부하고 싶니? 뭘 하고 싶니?" 저는, "아빠." 어머니는 사실 철학자이셔서 저희가 저항과 사회 정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저는, "아빠, 저는 정치학과 철학을 공부할 거예요. 그래서 정치 운동에 참여할 거예요.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치과의사인 제 아버지께서는 천천히 길 옆에 차를 대셨습니다. (웃음) 아버지께서 저를 바라보시면서 말씀하셨죠. "짐, 의대 공부를 마치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웃음) 전에는 이걸 주로 아시아인들에게 얘기했었거든요. 아무도 안 웃고 그저 고개만 끄덕여요. 당연히 그렇겠죠. (웃음) (박수) 슬프게도 아버지께서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30년 전 57세의 나이로요. 바로 지금 제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의학과 대학원 공부를 하는 와중에 돌아가셨죠. 저는 사실 의학과 인류학을 돌려가며 공부했습니다. 대학원에서 둘 다 공부했죠. 그런데 바로 그때 이 두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오필리아 달과 폴 파머죠. 폴과 저는 같은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의학을 공부하고 있었고 동시에 인류학 박사를 했습니다. 저희는 서로 꽤 근본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의학과 인류학을 공부하는 엄청난 특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제 부모님은 피난민이셨습니다. 폴은 그야말로 플로리다의 진흙탕 속 버스에서 자랐습니다. 자기를 "백인 쓰레기"라고 즐겨 불렀어요. 그렇게 저희는 기회를 갖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뭘까? 말도 안되게 공들여 교육을 받았는데 세상에 대한 우리 책임의 본질은 무엇일까? 저희는 단체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체는 "건강의 동반자"라고 불렀습니다 잠깐 말씀드리면, 그것에 대한 영화도 있습니다. (박수) 정말 훌륭한 영화인데요. "방주 구부리기"라는 영화입니다. 지난 1월에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했습니다. 제프 스콜이 여기 있네요. 제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우리의 열망이 세상의 가장 빈곤한 지역의 수준으로 도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1988년에 처음으로 아이티에 방문했고 1988년에 임무 강령을 작성했는데 그것은 가난한 이들의 건강을 우선사항으로 삼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저희는 인류학 전공 대학원생이었죠. 저희는 마르크스 책을 읽어 나갔죠. 하버마스, 페르난드 브로델도 읽고요. 저희는 뭐든지 읽었습니다. 어떻게 일을 구성할지 결론을 내려야 했죠. 그래서 "P를 위한 O" 라고 불렀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사항이란 뜻이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사항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그렇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영웅주의에 우선사항이 있어선 안되죠. 가난한 이들을 빈곤에서 탈출시킬 여러분 자신의 생각이 우선사항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조직을 위한 우선사항이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여러분의 가난을 위한 우선사항이 아닙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사항입니다. 그럼 뭘 해야 할까요? 아이티에서는 짓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희에게 비용효과가 큰 것은 백신접종에 집중하는 것과 급식 프로그램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티인들은 병원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학교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길 원했습니다. 가령 미국에 갔던 친척들과 사람들에게서 들은 기회죠. 제 부모님께서 가지셨던 똑같은 기회를 원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병원을 짓고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저의 경험은 매우 강력해졌습니다. 카라바요 지역에서의 "건강의 동반자"인데요. 페루 리마의 북쪽 슬럼지역입니다. 이 지역공동체에서 저희는 직접 사람들 집으로 가서 이야기하면서 질병 발생과 다중약물 내성이 있는 결핵이 만연함을 알게 됐습니다. 이 분은 멜퀘에데스입니다. 멜퀘에데스는 그 당시 18살 정도의 환자였는데 매우 힘든 약물 내성 결핵을 앓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전문가와 보건 전문가들이 말하길 약물 내성이 있는 결핵을 치료하는 건 비용효율이 없다고 했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너무 비싸다는 겁니다. 할 수가 없다, 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저희에게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의미가 할 수만 있다면 했었을 거라는 거죠. 당신들이 뭔데 그러느냐는 거죠. 저희가 싸웠던 건 세계보건기구 사람들이었고 아마 가장 많이 싸웠던 조직은 세계은행이었을 겁니다. 이제 저희는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어요. 멜퀘에데스를 설득하고 약을 먹고요.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치료하는 동안 그 아이 가족들은 한 번도 이런 말을 안 했어요. "있죠, 얘는 비용 효율적이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나 치료하지 그러세요?" (웃음) 저는 멜퀘에데스를 10년은 보지 못했는데 페루 리마에서 연례회의를 할 때 몇 년전에 영화제작자들이 그를 찾아서 이렇게 우리가 만났습니다. (박수) 영화 개봉식에 가서 좀 스타가 됐어요. 그래서 관객을 좀 다룰 줄 알아요. (웃음) 저희가 이기자 마자 저희는 이겼습니다. 반박 의견을 이겼죠. 여러분은 다중약물 내성 결핵을 치료해야 합니다. 2000년대 초에 HIV에 대해서도 똑같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선도적인 보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빈곤국에서 HIV 치료는 불가능하다고요. 너무 비싸고, 복잡해서 할 수 없다고요. 약물내성 결핵에 비하면 사실 더 쉽습니다. 저희는 이런 환자를 보고 있었습니다. 조셉 준입니다. 조셉 준도 자기가 비용효율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몇달 간 약물치료 뒤 지금은 이렇습니다. (박수) 저희는 HIV치료의 나사로 효과라고 부릅니다. 조셀린은 이런 모습으로 왔었습니다. 몇 달뒤의 모습입니다. (박수) 단체들이 계속해서 말했던 비용효율이 없다는 반박과 싸움에 저희는 반대를 했었고 빈곤한 이들을 위한 우선사항은 우리의 열망을 끌어올려 그들의 열망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훌륭한 생각이지만 비용 효율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좀 괴짜같은 식으로 건강의 동반자를 운영했고 세계은행에 반대하는 책을 썼습니다. 세계은행이 그저 경제성장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고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여서 보건, 교육과 사회복지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하기 때문에 그것은 근본적으로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세계은행과 논쟁했습니다. 그랬더니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저를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한 겁니다. (박수) 오바마 정부와 검증 과정을 위해 갔을 때 그들은 "목숨 바친 성장"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저는, "네, 그겁니다. 그렇죠?" 저를 떨어트리겠죠?" 라고 했죠. 그가, "아뇨, 아뇨. 좋아요." 하고는 제가 지명되었습니다. 2012년 7월 세계은행 문을 열고 걸어들어 가자 벽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꿈은 빈곤없는 세상이다." 그후 몇달 뒤 저희는 실제로 그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극한의 빈곤을 없애고 번영을 공유하는 겁니다. 지금 세계은행에서는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세계은행에 빈곤한 이들을 위한 우선사항을 도입한 것 같습니다. (박수) 하지만 여기는 TED니까 여러분과 몇 가지 걱정을 나누고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여러분께서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실업에 대해 모두 들어봤죠. 저희 데이터상으로도 모든 일자리의 3분의 2인 현재 개발도상국에 있는 직업들이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거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그 일자리를 메꿔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지역 보건인력을 공식노동력으로 전환하는 겁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입니다. (박수) 저희 생각엔 통계치가 맞다고 봅니다. 보건 결과가 개선되고 사람들이 정규직을 갖게 되면 저희가 그들을 훈련시킬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제공하는 소프트 스킬을 훈련시켜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질 일꾼으로 키우죠. 아마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일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걱정스러운 것이 있는데요. 현재 미래 일자리가 육체적으로 더 힘들다는 게 확실해 보이고 아동발육 부진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여기 찰스 넬슨의 사진이 있는데요. 하버드 의대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사진의 한편과 왼편에서 보이는 것은 발육이 부진한 3개월 아기로 영양과, 자극이 부족합니다. 다른 편에는 보통의 아이가 있죠. 이 아이는 신경연결이 모두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신경 연결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인적자원의 정의니까요. 이 상황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신속하게 아동 발육부진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가령 인도의 38% 아동 발육부진에 아무 일도 안하면 그 아이들이 미래 경제에서 어떻게 경쟁하겠습니까. 40%의 미래 인력들이 교육을 못 받으면요. 우리는 경제 성장을 통해 국가가 온전히 성장할 수 있을까 걱정합니다. 그럼 우리가 뭘 해야 할까요? 세계 경제규모는 78조 달러입니다. 8조 5천 5백억 달러가 마이너스 금리 국채에 묶여있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독일 중앙은행에 돈을 줬는데 그걸 보관하는데 돈을 지불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마이너스 금리 국채입니다. 24조 4천억 달러가 수익이 매우 낮은 국채에 있습니다. 8조 달러는 말 그대로 부자들의 아주 큰 돈방석에 들어 있죠. 저희가 하려는 일은 우리 방법으로 그저 잠시 괴짜처럼 하는 겁니다. 우리는 일차 손실위험 채무 방법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는 손실축소, 혼합금융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우리는 정치 위험 보험과 신용증대를 말하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을 세계은행에서 배웠는데 부자들은 매일 더 부유하게 만들지만 빈곤한 이들의 자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을 대신해서 부를 적극적으로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박수) 그럼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실제로 민간부문을 국가로 끌어들여서 정말로 효과가 있도록 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몇 번 해봤습니다. 이것은 잠비아의 스케일링 솔라입니다. 세계은행에서 한 세트로 만든 해결방법인데요. 저희가 와서 민간부문 투자자 유치에 필요한 걸 다 합니다. 이 경우에 잠비아는 킬로와트시 25센트로 전기를 생산하다가 간단하게 해서 입찰을 하고 몇 가지 정책을 바꿔서 비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가장 낮은 입찰가로 잠비아에 25센트 킬로와트시요? 최저 입찰가가 4.7센트였습니다. 가능합니다. (박수) 하지만 여러분께 제안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플린이란 단체인데요. 멋진 회사로 실제로 로켓과학자들입니다. 르완다에서 드론을 사용하는 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제가 르완다에서 드론을 날리는 장면인데요. 한 시간 이내로 르완다 어디든지 혈액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생명을 살립니다. 이 프로그램이 생명을 살립니다. (박수) 지플린은 이 프로그램으로 돈을 벌었고 르완다는 엄청난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필요한 것이고 여러분에게서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조금만 나누셔서 여러분이 작업하시는 기술과 여러분이 시작한 기업, 설계를 생각해 주세요. 조금만 생각해 주셔서 이런 엄청난 윈윈의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제가 마지막 이야기 하나만 들려드릴게요. 제가 탄자니아의 교실에 있었어요. 제가 11살 아이들과 교실에 있는 모습인데요. 저는 항상 그러듯 물어봤습니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 두 명이 손들도 말하더군요. "저는 세계은행 총재가 되고 싶어요." (웃음) 여러분처럼 저희들과 선생님들도 웃었어요. 하지만 제가 멈추게 했죠. "여러분, 이야기 하나 들려줄게요. 제가 한국에서 태어났을 때 이런 상황이었어요. 저는 이 곳에서 왔어요. 제가 유치원 세 살 때 만약 세계은행 총재인 조지 데이빗 우즈가 그 때 한국을 방문해서 제 교실에 왔다면 그 교실에 미래의 세계은행 총재가 앉아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도 여러분을 세계은행 총재가 될 수 없다고 말하게 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세계 최빈국이었던 나라 출신입니다. 지금 저는 세계은행 총재입니다. 저는 사다리를 걷어치울 수도 없고 치우지도 않을 겁니다. 이것은 시급한 일입니다. 열망은 높아지고 있어요. 모든 곳에서 열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저와 함께 합시다. 지플린 같은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빈곤한 이들이 더 나은 세상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지만 우리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래의 "당신",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서요. 미래의 여러분은 우리의 보살핌과 연민이 미래의 "우리"가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총재님 생각에는 사람들이 세계은행 총재에게서 이런 강연을 들어서 놀랄 거라 생각하실 겁니다. 정말 멋집니다. 총재님께서 구체적으로 제안하시길 바래요. 여기 많은 투자자와 사업가들이 있으니까요. 어떻게 협력하실 것인지요? 어떤 제안을 하실 겁니까? 짐 용 킴: 제가 잠시 괴짜같이 해도 될까요? CA: 그러세요. 당연히 됩니다. JYK: 저희는 이렇게 했습니다. 가령 보험회사는 개발도상국 인프라에 절대 투자하지 않습니다. 위험부담을 떠안을 수 없으니까요. 그들에게 보험료를 지불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금을 보유하죠. 그래서 스웨덴 국제개발 협회에서 저희들에게 자금을 줘서 거기에 좀더 자금을 모아 1억 달러를 만들었고 저희는 일차 손실을 감당했는데 즉 일이 잘못 되면 손실의 10%를 우리가 감당하고 여러분은 안전할 겁니다. 그렇게 생성된 90%의 트랜치 채권이 BBB 투자등급인데 보험회사가 투자했습니다. 저희는 공공자금을 가져다가 특별한 방법의 위험을 감소시켜 외부사람을 끌어 들입니다. 여기 수조 달러 돈방석에 앉아 계신 분들은 저희에게 오세요. 아셨죠? (웃음) CA: 특별히 총재님이 찾는 투자 제안이 개발 도상국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죠. JYK: 정확히 맞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에너지 생산 도로, 교량과 항구 인프라 공사에 쓰일 겁니다. 이런 것들은 일자리 창출에 필수이지만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작업하시는 기술이나 사업이 개발도상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지플린의 사례를 보세요. 지플린은 기술의 수준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초기에 르완다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인공지능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죠. 한 가지 말씀드리면 르완다는 훌륭한 광대역회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함께 이루었죠. 그러니까 저희가 돕겠습니다. 저희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자금도 제공하고 가능하도록 돕겠습니다. CA: 세계은행이 얼마만큼의 자본을 이런 노력에 들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JYK: 크리스는 언제나 제가 이런 걸 하도록 만드시는군요. CA: 문제를 일으켜 드리는 거예요. JYK: 저희는 이렇게 할 겁니다. 저희는 연간 250억 달러를 빈곤국과 최빈국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간 매년 25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자금 사용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께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리진 못합니다. 생각의 질에 따라 다르겠죠. 그러니 아이디어를 주세요. 자금조달은 문제 없을 겁니다. CA: 여러분은 직접 들으신 겁니다. 짐, 대단히 감사합니다. JYK: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의 직업은 미래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의 미래 뿐만 아니라 많은 가능한 미래들에 방문합니다. 미래로부터 오늘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증거들을 가져옵니다. 미래의 고고학자처럼 수 년간, 저의 여행은 많은 것을 가져왔습니다. 합성되어 조작된 벌과 같은 새로운 종 'Pets as Protein'이라는 책 유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풍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계 설탕으로 켜는 램프 식물을 키우는 컴퓨터 등이죠. 저는 아직 다른 미래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남편 존은 스튜디오 안에서 여러가지 미래를 창조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희미한 신호를 찾아 헤맵니다. 미래의 가능성을 속삭이는 신호죠. 우리는 실낱같은 잠재성을 추적하며 미래에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뭘 보고, 듣고, 심지어 무엇으로 호흡할까 묻습니다. 우리는 많은 실험을 해왔고, 시제품과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 미래 요소들에 생기를 불어넣고 구체적이고 만질 수 있게 제작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가능성의 영향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지금 당장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예언이 아닙니다. 도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도구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자신을 연결시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합니다. 모두에게 도움되는 미래죠.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연구인 'Drone Aviary'에서는 저희는 흥미를 갖고 도시에 드론과 함께 사는 게 어떤 건지 탐구해봤습니다. 드론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고 가지 못하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자율성을 가지면서 말이죠. 하지만, 기술을 이해하려면 우리의 손을 더럽히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 개의 드론을 스튜디오에 만들었습니다. 드론에게 이름과 기능을 주었고, 날렸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없이 되는 일은 없죠. 부품이 헐거워지고 GPS 신호는 결함이 있었으며 드론은 산산조각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구체적이고 경험적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가능한 미래를 말이죠. 지금 미래로 가봅시다. 이런 드론과 같이 살아가는 도시를 상상해 봅시다. 우리는 이것을 'The Nightwatchman (야경대)'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도로를 순찰하고, 종종 저녁이나 밤에 눈에 띕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낮고 웅웅거리는 소리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익숙해졌습니다. 드론을 통해 세계를 본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계속해서 이웃을 다니며 기록을 하고 공놀이 금지구역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보고 법적인 골칫거리라고 표시하는 걸 보세요. (웃음) 어떻게 드론이 청소년 집단으로 확대되는지 봅시다. 자율적 명령의 위협을 가지고서 말이죠. 또, 메디슨이라고 불리는 떠다니는 큰 디스크가 있습니다. 현란한 존재는 너무나도 압도적이죠. 어쩔 수 없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볼 때마다 그것이 저를 좀 더 알게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것은 Brianair의 광고를 저에게 항상 보여주죠. 마치 제가 계획해 놓은 휴일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게 살짝 즐거운 일인지 너무 간섭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현재로 다시 돌아갑시다. 상상 속의 미래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어떻게 이 기계가 작동되는지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산다면 어떤 느낌일지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Madison'과 'Nightwatchman'과 같은 드론이 이러한 특정한 형태로는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미래의 드론의 요소들이 거의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얼굴 인식 시스템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우리의 핸드폰, 심지어는 온도조절장치와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기록하는 도시 곳곳의 카메라들에서도 말이죠. 이것은 살짝 봤던 광고이거나 우리가 참가했던 시위일 수 있어요. 이러한 것들이 현재에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그것의 결과는 어떨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항상 드론을 보게됩니다. 현재의 우리의 행동이 미래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작년 영국에 살 때, 국민 투표가 있었습니다. 영국을 위해 EU를 떠날 것인지 EU에 남을 것인지 결정하는 자리였습니다. '브렉시트'로 잘 알려져 있죠. 그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Bregret'(브렉시트 후회)이라는 단어가 수면 위로 떠올랐죠. (웃음) 브렉시트에 찬성한 사람을 저항자라고 하지만 잠재적인 결과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단절은 이러한 단순한 일들에서 명백합니다. 잠시 술 한잔 마시러 갔다고 해보죠. 그후, 당신은 술을 더 마시게 되죠. 기분이 좋지 않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함으로써 정당화하죠.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할 거야" 하지만 아침에 "미래의 자신"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인도에서 자랐을 때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미래는 계획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요. 제 부모님께서 매우 간단한 일을 계획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부모님이 집에 전화기를 들여놓길 원했을 때 주문하고 기다려야 했죠. 설치까지 5년을 기다렸습니다. (웃음) 부모님이 다른 도시에 사시는조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싶을 때면 "Trunk call"이라는 책이 필요했고 다시 몇 시간이나 심지어 며칠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새벽 2시에 전화가 울리면 모두들 자다가 벌떡 일어나 전화로 모입니다. 전화에 대고 소리높여 새벽 2시에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날에는 모든 것이 빠르게 일어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빨라서 우리의 역사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불확실성과 불안을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미래가 우리에게 일어나게 둡니다. 우리는 미래를 "우리"라고 연결시키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우리 자신을 이방인으로 두며 미래를 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타지가 아닙니다. 미래는 바로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 행했던 우리의 행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미래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것은 과거보다 더 시급한 일이며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일을 통해서 우리는 배웁니다. 효과적인 변화의 강력한 수단은 우리가 행했던 행동으로 미래의 몇몇 결과들을 직접적으로, 감정적으로 경험하는 때 이루어 진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연초에, 아랍에미리트 정부에서 우리를 초청했습니다. 2050년까지의 그들의 나라의 에너지 계획을 세우는 것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죠. 정부의 계량경제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미래들을 구체화시켰습니다. 제가 정부의 임원이 되고 에너지 기업의 구성원이 되었을 때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을 통해서 말이죠. 관계자 한 분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저는 미래의 사람들이 차를 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이죠." 그리고 나서 그가 말하길, ""차를 운전하지 않을 거라고 제 아들에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죠." 우리는 이 반응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향인 인도에서, 과학자들과 실험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근접한 샘플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의 행동양식이 같다면, 2030년의 공기는 어떨까에 대한 샘플이죠. 증기를 배출시키는 공기에 대한 연구를 팀과 같이 연구했습니다. 한번의 유독한 오염된 공기를 내뿜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데이터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이 미래를 물려주길 원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정부는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그들은 재생에너지에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결정에 의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에너지에 관한 법이 바뀔 것이라는 것은 압니다. 미래의 일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미래에 공기와 같은 무언가가 효과적이고 만질 수 있다면 우리의 현재부터 미래의 결과까지의 궤도는 선형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기술이 유토피아적인 이상을 가지고 발전된다고 할 때 기술이 연구실에서 떠나 세계에 접목될 때 개발자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의료 유전체학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사람들의 유전 정보를 모아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개인 맞춤 약을 만들기 위해서죠. 우리는 질문을 받습니다. 우리의 유전정보를 연결시켜 의도되지 않은 결과가 있나요? 건강 관리에 관해서 말이죠. 이 질문을 보자면 우리는 가상의 소송 사건을 만들었습니다. 31개의 신중히 만들어낸 증거들을 통해서 삶에 적용시켰죠. 그래서 우리는 불법 유전 진료소를 지었고 직접만드는 이산화탄소 인큐베이터도 지었으며. 이베이에 얼린 쥐도 팔았습니다. 그럼 소송 사건이 펼쳐지고 있는 미래로 가봅시다. 그리고 피고인인 아놀드 맨을 만납시다. 아놀드는 거대 생명공학 기업으로부터 기소되었습니다. Dynamic Genetics 기업 말이죠. 왜냐하면 그들은 증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아놀드가 불법적으로 자신의 몸에 기업의 특허받은 유전물질을 넣었다는 증거이죠. 어떻게 아놀드가 이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음, NHI로 부터 이 나누어진 키트에 아놀드의 침의 샘플을 요구받았을 때 부터 시작됐을 겁니다. NHI는 영국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아놀드씨가 보험 고지서를 받았을 때 그는 그와 가족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진 보험료를 보는것이 두렵고 충격이었습니다. 주의 알고리즘이 그의 유전정보를 살폈으며 그의 DNA속에 숨어있는 건강을 위험하는 만성 위험을 찾아냈습니다. 그래서 아놀드는 잠재적 미래의 병에 대해 비용을 내야하죠. 현재에 잠재된 미래 병을 말이죠.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때 아놀드씨는 불법 클리닉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빠졌습니다. 그의 DNA를 수정하는 치료 말이죠. 그 후, 주의 알고리즘에서는 그를 위험인물로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며 그는 보험료를 다시 낼 여유가 생겼죠. 하지만, 아놀드는 잡혔습니다. Dynamic Genetics와 아놀드의 법적 소송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를 보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실제로 만질 수 있고 잠재성을 볼 수 있으며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즉각적인 대면은 사람을 옳은 질문을 물어보게끔 합니다. 이런 질문들이죠. 이러한 유전 정보로 판단되어지는 세계의 영향은 무엇일까? 혹은, 누가 나의 유전정보에 소유를 주장하나? 그리고 그들이 내 정보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나? 만약 이런것들이 멀게만 느껴진다면 오늘날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고용자의 복지를 보호하는 법안인 HR 1313말이죠. 이 법안은 유전 정보 비차별 법 개정을 제안합니다 이는 GINA로 잘 알려져 있죠. 그리고 이는 고용인들에게 가족 의료사나 유전정보를 물어볼 수 있게 합니다. 처음으로 모든 고용인들에게 말이죠. 이를 거절하는 사람은 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저는 많이 봐왔는데요. 드론이든 유전적 범죄이든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의 힘든 미래를 말해줍니다. 이러한 미래를 피할 수 있는 의도를 가지고서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쪄죠? 오늘날의 특히 기후 변화말이죠. 우리가 이 문제에 거의 맞닥뜨리고 있죠. 이 미래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도구와 우리의 태도를 발전시켜 행동을 촉진하는 희망을 만들 수 있게 할 겁니다. 현재, 우리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일이죠. 기후 데이터 예측을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를 탐사하고 있습니다. 서구사회가 풍족한 사회에서 부족한 사회로 가고 있는 미래 말이죠. 우리는 반복된 홍수를 만나는 미래의 도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에는 슈퍼마켓에 음식이 없을 것이며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며 공급 체인도 무너질 것입니다. 그저 생존하는 게 아니라 그런 세상에서 번성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음식을 우리가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더 깊이 들어가자면 이 방을 2050년 런던에 만들었습니다. 미래에 대해 말할 때면 타임캡슐에 타는 것 같죠. 우리는 아무것도 지닐 수 없게 다 내려놓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은 집에 둡니다. 평평한 TV패널이나 인터넷과 연결된 냉장고 공예가의 가구 같은 것들은 모두 그래야 합니다. 이 장소에서, 우리는 음식 컴퓨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버리고, 변형되고 재활용 물건들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식사가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우리는 첫 번째 자동재배 기계를 만드는 것을 막 마쳤습니다. 이 기계는 안개를 영양분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물이나 토양이 아니라 안개를 말이죠. 식물들을 빨리 자라게 합니다. 지금 우리는 토마토를 성공적으로 재배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방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할 겁니다. 식량을 도시에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또 무엇이 있을까요? 벌레? 비둘기? 여우? 초반부에, 우리는 미래로부터 가져온 공기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미래로부터 이 공간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가득찬 희망, 도구, 전략들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죠. 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 공간이 우리 미래의 집이 될 수도 있으며 기후 변화와 식량 불안의 결과를 즉각적이고 실재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과 활동을 통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구체적인 경험들이 오늘과 내일의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다른 가능한 미래에 생각해 봄으로써 열린 마음과 그런 행동으로 생기는 불확실성과 불편함을 포용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해볼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낙관적인 미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방향을 바꿀 기회가 있으며 우리 의견을 알릴 기회와 우리가 원하는 미래에 우리 자신을 그려 볼 기회가 있습니다. 다른 세계는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87년, 사우디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모였습니다. 그러나 이 종교 행사는 보건 재난으로 이어졌습니다. 순례 기간 며칠 뒤 2천건 이상의 뇌수막염이 발생해 사우디와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입니다. 그 전파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전 세계적으로 수만 명이나 감염되는 치명적 뇌수막염 유행이 되었는데 그 촉발점이 바로 이 성지순례 행사였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뇌수막염은 뇌척수막에 생긴 염증입니다. 뇌척수막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뇌와 척수를 보호합니다. 다른 질병과 비교하여 뇌수막염이 치명적인 이유는 인체 침투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입니다. 최악의 경우 하루 안에도 사망합니다. 다행히, 조기에 치료하면 이런 일은 드뭅니다. 뇌수막염은 주로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 진균성, 바이러스성, 박테리아성이며 그 중 박테리아성이 가장 치명적으로 여기에서는 이것을 다루고자 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주로 호흡을 통해 걸리는데 감염된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비말을 들이마시면서 감염됩니다. 뇌수막염은 키스를 통해서도 옮기고 담배, 칫솔, 식기를 공유할 때도 전염이 이루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염 후에 아무 증세도 나타나지 않고 아프지도 않지만 전염성을 갖는 경우도 있어서 질병의 빠른 확산에 일조하기도 합니다. 일단 박테리아가 코, 입, 목으로 들어오면 점막을 통과하여 혈류에 유입됩니다. 그때부터 박테리아는 빠르게 인체 조직들에 도달하는데 혈뇌장벽이라 불리는 막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혈뇌장벽은 뇌와 혈관을 분리하고 있는 촘촘한 망상 조직인데 물 분자 및 일부 기체와 같은 특정 입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수막염 박테리아가 혈뇌장벽을 속여서 이를 통과하는 기제는 과학자들이 지금까지도 계속 연구중인 주제입니다. 뇌 속에서 박테리아는 재빠르게 뇌척수막을 감염시킵니다. 그러면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열되어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열과 극심한 두통이 생깁니다. 뇌척수막 내의 부종이 악화되면 목이 뻣뻣해지기 시작합니다. 뇌가 부풀어오르면 뇌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해되어 청력 상실, 극도의 광민감성과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두개골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면 의식의 혼란을 겪게 되는데 뇌수막염의 전형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몇 시간 안에 박테리아는 빠르게 증식해 독성물질을 내뿜기 시작하고 패혈증에 이르게 됩니다. 혈관벽이 터지면서 혈액이 새어나와 발진처럼 보이는 상태가 되고, 피부 아래에 커다란 반점들이 생깁니다. 동시에 그러한 독성물질들이 혈액 내 산소를 소모하여 폐와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에 도달하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그 결과 장기의 기능이 멈추고 패혈증이 심해지면서 사망에 이릅니다. 무시무시한 이야기지만, 다행히 의사들은 뇌수막염을 잘 치료할 수 있기에 [치료받은 뇌수막염 환자의 사망률은 2% 미만] 뇌수막염으로 인해 성인이 사망할 위험은 병원에 가기만 하면 급격히 줄어듭니다 그러나 치료받지 않은 채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영구적 손상이 남을 가능성은 커집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손가락, 발가락, 팔, 다리같은 신체의 중요한 부위의 세포가 죽으면 절단해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약 박테리아로 인한 독성물질이 뇌세포를 죽이면 장기적인 뇌 손상과 기억 상실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빠른 치료와 나아가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뇌수막염 퇴치를 위해 사백신의 형태로 백신을 갖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주로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같은 고위험군이나 뇌수막염 발생의 잠재 가능성이 있는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뇌수막염은 집단 뿐 아니라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뇌수막염 벨트라고 불리우는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발생하긴 하지만요. 만일 여러분이나 지인이 뇌수막염에 걸린 것 같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십시오. 빠른 치료가 생명을 구합니다. 저는 카트리나 스페이드이고 의사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저녁 식사 때, 죽음이나 죽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보통이었죠. 하지만, 전 많은 다른 가족들처럼 의대에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대신, 디자인하는 법을 배우러 건축학교에 들어갔죠. 그리고 거기에 있을 때 전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내가 죽은 후에 신체에서 벌어지는 일이요. 저와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이들은 저를 어떻게 할까요? 만약 존재하는 것과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 여러분을 우울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현재 우리의 장례식 관습이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날, 거의 50%의 미국인들은 관습적인 매장법을 선택합니다. 기존 매장법은 방부처리부터 시작합니다. 장례식 직원들이 체액을 빼내고 시체를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혼합물로 교체합니다. 살아있는 것 같은 광채를 주죠. 그리고 나서, 모두 아시다시피, 시신은 관에 들어가고 콘크리트로 마감된 무덤이 있는 묘지에 묻힙니다. 미국 묘지들을 통틀어서 우리는 금문교를 지을 수있는 만큼의 금속을 묻고 단독주택 1,800채를 지을 수 있는 나무와 포름알데이드로 가득한 방부처리 용액은 올림픽 수영장 8개를 채울 정도의 양을 묻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에 있는 묘지들은 수용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건 그다지 좋은 장사감이 아닌 것 같네요. 누구에게 땅의 한 조각을 영원히 판다는 게 말이에요. (웃음) 누구의 생각이었나요? 어떤 곳에서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작은 터 하나 살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화장률은 빠르게 치솟았죠. 1950년도에 만약 여러분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화장하자고 제안했다면 임종자리에서 쫓겨났을 거예요. 하지만 오늘날엔, 거의 미국인의 절반이 화장을 선택합니다. 더 간단하고 더 싸고 더 환경적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말이죠. 저도 한 때 화장이 지속 가능한 형태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번 생각 해 보세요. 화장은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파괴합니다. 우리가 죽은 후, 지구에 돌려줄 수 있는 잠재력을요. 화장은 시신이 재가 되기 위해 에너지 집약적인 과정을 사용합니다. 공기를 오염시키고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죠. 미국에서의 화장은 모두 통들어서 자그마치 6억 파운드의 이산화탄소를 내뿜습니다. 매년 대기 속으로요. 정말로 지독한 사실은 우리 대부분이 지구에게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오염시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치 현상태를 만들고 수용하고 죽음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우리 자신과 자연의 거리를 인간적으로 둘 수 있을 만큼 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현대 장례방식은 죽음 뒤, 시신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절차를 막도록 디자인 되어졌습니다. 즉, 현대 장례방식은 부패를 막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하지만, 진실은 자연은 죽음에 능숙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목격했지요. 유기체가 자연에서 죽었을 때 미생물과 박테리아들이 분해해 영양분이 풍부한 흙으로 만들고 삶의 주기를 끝마칩니다. 자연에선, 죽음이 생명을 창조합니다. 건축학교로 돌아가서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장례 산업을 재설계할 계획에 착수하였습니다. 제가 만든 시스템이 지구에 이롭고 자연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가이드로 쓸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지구에 무리가 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어쨌거나 지구가 생체와 우리의 삶의 버팀목이니까요. 제가 이리저리 궁리하고 제도판을 써가며 생각하고 있을 때 전화가 울렸습니다. 제 친구, 케이트였죠. 케이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그 농부들에 대해서 들어봤니?" "소들을 통째로 퇴비로 만들려고 한다던데?" 전 "음..."하고 생각했죠. (웃음) 그 농업 협회의 농부들은 사망 가축 퇴비화처리라고 불리는 것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몇십년 동안요. 사망 퇴비화처리는 질소가 가득한 곳에 동물을 넣고 탄소 함유량이 많은 퇴비 보충제와 함께 덮는 것입니다. 이건 유산소 과정이기에 산소를 필요로 하고 많은 수분 또한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설정에서 소는 몇 미터의 나무 조각으로 덮혀집니다. 나무 조각은 탄소 함유량이 높고 산소가 제공되도록 바람과 자연에 남겨집니다. 수분은 비가 제공해 주고요. 아홉 달 정도 후에 영양이 풍부한 퇴비만이 남아있죠. 살은 완전히 부패되고 뼈 또한 부패됩니다. 알아요. (웃음) 전 제 자신을 부패광이라고 부르겠지만 과학자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제가 과학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법은 제가 이 부패 과정을 종종 "마법"이라 부르는 데에서 알 수 있죠. (웃음) 근본적으로, 우리 인간은 자연이 제 일을 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항균 비누의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맞서기보다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두 팔 벌려 환영해 줍니다. 이 작고 놀라운 생물체는 분자를 더 작은 분자와 원자로 분해시키고 새로운 분자를 형성해냅니다. 즉, 소는 탈바꿈을 합니다. 이제 더이상 소가 아닙니다.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봤죠? 마법이에요. 여러분은 제 머리속에 전구가 켜지는 것을 상상했을 겁니다. 그 전화를 받고 난 후에요. 전 그 시스템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어요. 사망 가축 퇴비처리의 원리를 바탕으로 인간이 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말이죠. 5년을 빨리 감아서 그 계획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커졌습니다. 우리는 측정할 수 있고 복제할 수 있는 비영리 도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사망 가축 퇴비처리의 과학에 기반하여 인간을 흙으로 만드는 것이었죠. 우리는 토양과학 부패, 대체 장례업 법과 건축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공동작업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의 원형을 설계하기 위해 협회와 개인으로부터 돈을 모았고 전세계 수만명이 이 선택권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좋습니다. 향후 몇년 안에 첫번째 완전한 인간 퇴비처리 시설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바로 여기 시애틀에요. (박수) 상상해 보세요. 일부는 공원이고 일부는 장례식장이며 일부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기념하는 우리가 자연의 순환과 다시 연결되고 몸을 부드럽고 존경심을 담아 다루는 곳이죠. 인프라는 간단합니다. 수직 코어 안에 몸과 나무 칩이 가속화된 자연 분해 또는 부패 상태를 거치고 흙으로 변형됩니다. 누군가가 죽었을 때 그 몸은 인간 퇴비화 장치로 옮겨집니다. 돌아가신 분을 간단한 수의로 감싼 다음 친구와 가족이 이를 코어의 위로 데려갑니다. 자연적 부패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죠. 장례식 동안 누워있는 동안 그들은 몸을 가만히 코어에 눞히고 나무조각들로 덮습니다. 이로서 인간으로부터 흙으로의 그 후 몇주동안 몸은 자연적으로 부패될 것입니다.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탄수화물 그리고 단백질을 분해해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풍요롭고 소박한 흙이죠. 이 땅은 그리고나서 새로운 생명을 자라게 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은 레몬나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박수) 네, 감사합니다. (박수) 누가 지금 레몬 머랭 파이 생각하고 계시나요? (웃음) 레몬 사탕이요? 뭔가 더 강력한 것을 원하시나요? 그래서 코어 설비와 더불어 이 건물들은 비통함을 위로하기 위해 추도식과 사후 계획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용도 변경의 잠재력은 엄청납니다. 오래된 교회들과 산업창고들은 우리가 흙을 만들어내고 생명을 공경하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수백년동안 희석되었던 의식의 측면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화장률이 높아지고 종교가 쇠퇴하면서 나타난 변화였죠. 우리의 시애틀 시설은 전세계 이러한 장소들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호주 영국, 캐나다 등의 지역사회들이 관심을 보여왔죠. 우리는 다른이들이 기술 설명서 및 규제 모범 사례를 포함한 시설을 설계하고 건축할 수 있도록 돕는 설계도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과 기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지자체들이 그들의 도시에 설비를 설계하고 짓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제 생각은 이 공간들에 있는 모두가 똑같은 내부를 같더라도 외부는 완전히 다르게 보이고 느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말로 그들이 사는 지역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설계되어야 합니다. 제 또다른 생각은 사랑하는 이의 몸에 대한 보살핌과 도움을 통해 그 가족들을 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란스럽게 하거나 영향력을 잃게 하는 관습을 버리고 아름답고 의미있으며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는 생태학적 장례에 대한 접근성이 인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속담 아시죠. 소를 부패시킬 수 있으면 사람도 부패시킬 수 있다. (웃음) 사실이더라고요. 2014년 이후에 우리는 노스캐롤라이나 언덕에서 실험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웨스턴 캐롤라이나 대학의 법인류학부와 함께요. 여섯가지의 기증받은 시체를 나무 조각으로 덮고 바람으로 산소를 공급해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했죠. 이 실험 프로그램은 자연적 부패의 놀라운 힘을 이용하여 사람의 몸을 흙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우리는 다른 대학들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립대학의 토양 과학자들은 대학원생들인데요. 아말감으로 때운 치아를 퇴비로 만들어서 그 안의 수은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화학약품과 의약품들이 부패 과정에서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요 부패과정은 다량의 열을 발생시키는데 특히 이 특별한 부패 과정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다섯 번째 기증 시체를 부패시킨지 일 주일 후에 나무 조각 더미의 온도가 화씨 158도에 다다랐습니다. 이 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추운날 비통해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장례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살아있기에 좋은 타이밍이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TED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을 기억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이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교실을 가로질러 뛰어습니다 "얘들아, 무슨 일이 생겼게요?" TED에서 강연을 요청받았어요. 아이들 반응은 제가 예상한 반응이 아니었습니다 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습니다 "TED 강연이요? 저번에 선생님이 보여준 'Grit' 와 같은 것이요? 아니면 과학자들이 엄청난 로봇과 함께 나온 비디오인가요? 모하메드가 물었습니다 "네, 딱 그런 것이에요" "하지만 선생님, 그 사람들은 정말로 중요하고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웃음) "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선생님, 왜 그 강연을 하려는 건가요? 대중강연을 싫어하시잖아요" "그래요" 저는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 대하여, 우리가 겪었던 일들, 제가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알 필요가 있어요. 난민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저를 응원하기 위한 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멋져요! 안좋기만 해봐요. 선생님" (웃음) 6530만 명의 사람들이 전쟁이나 박해 때문에 자신의 고향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수인 천 백만명은 시리아에서 왔습니다. 33,952명의 사람들이 매일 그들의 고향에서 도망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난민캠프에 남아있습니다. 어떤 말로도 인간의 상황이라 부를 수 없는 상태에 놓여있죠. 우리는 인간성 붕괴 상황에 있습니다. 이렇게 많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많은 난민숫자 입니다. 이제, 왜 이 문제가 왜 중요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랍인이며 이민자입니다. 저는 무슬림입니다. 또한, 지난 12년간 난민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그리고 동성연애자입니다. 이것 때문에 요즘 인기가 많아요. (웃음) 그리고 저는 난민의 딸입니다. 제 할머니는 1964년 첫번째 아사드 정권 때 시리아에서 도망쳤습니다 할머니는 임신 3개월이었습니다. 짐을 싸고, 다섯 아이들을 데리고 이웃 요르단으로 갈 때요. 그녀는 어떤 미래가 가족에게 있을지 몰랐습니다. 할아버지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믿고 시리아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남동생이 고문을 받은 후 한 달 뒤에 할머니를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공장은 정부가 빼앗았습니다. 그들은 밑바닥부터 삶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독립적이고 부유한 요르단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로부터 11년 후에 요르단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할머니께서는 우리의 역사와 여정을 아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8살 때 할머니는 저를 난민캠프에 처음으로 데려가셨습니다. 저는 왜 가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거기 가는 게 할머니께 왜 중요했는 지도 몰랐습니다. 저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난민캠프 안을 걷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그 캠프 안의 다른 여성분을 만나는 동안 "어서 가서 다른 친구들과 놀으렴" 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들은 나와 같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난했고 캠프에 살고있었습니다. 나는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내 옆에 무릎을 꿇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어서 가. 네가 다른 친구들과 놀기 전에는 돌아오지 말아라. 너보다 아래에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배울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저는 마지못해 갔습니다. 절대 할머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캠프에 있는 아이들과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낸 뒤 몇시간이 지나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걸어서 캠프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제가 얼마나 좋은 시간을 보냈는지 다른 친구들이 얼마나 멋졌는지 흥분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Haram"이라고 아랍어로 이야기 했습니다. "불쌍한 사람들" 할머니는 다른 의미를 사용하여 "Haram on us"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들을 애처롭게 느끼지 말고 그들을 믿어라. 제가 태어난 나라를 떠나 미국에 가기 전까지 할머니의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 제가 특정 사회집단의 일원이기 때문에 정치적 망명에 지원하고 승인받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않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동성연애자라는 사실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요르단 시민권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지만 저는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만약 고향과 생존 중에서 선택한다면 여러분이 어디 출신이냐는 질문은 저의가 있는 겁니다. 그리스의 난민캠프에서 만난 시리아 여성이 그것에 대해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그녀가 알레포로 도망을 가야한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을 기억할 때 "저는 창문 밖을 보았고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허물어진 잔해들 뿐이었습니다 가게, 거리, 학교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은 사라졌습니다. 저는 제 아파트에 몇달 동안 머무는 동안 폭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나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떠나가라고 강요하지 않았고 누구도 나에게 집이라는 존재를 빼앗알 갈 수 없습니다. 왜 그날 아침인지는 몰랐지만 저는 밖을 쳐다보았습니다. 떠나지 않는다면 어린 자녀 셋이 죽을 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떠났습니다. 떠나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선택이 없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고향이 없다면 어딘가 소속됐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공포나 박해 때문에 고국이 여러분을 거부하고 살았던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다면요. 저는 고향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전 더 이상 요르단 시민이 아니었지만 미국인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외로움은 아직도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대학 졸업 후, 고향이라고 할만한 곳이 간절히 필요했습니다. 저는 주에서 주로 이리저리 옮겨 지내다가 마침내 노스 캐롤라이나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저를 불쌍하게 생각한 착하고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이 한 달 방세를 내주거나 밥을 사주고 인터뷰하라고 옷을 사줬습니다. 저는 오히려 더 소외감과 무능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사라를 만나고 달라졌습니다. 남부 침례교인으로 가장 비참할 때 저를 받아주고 일자리를 줬습니다. 제 스스로를 믿도록 만들어준 사람입니다. 사라는 노스 캐롤라니아 산맥에 식당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중산층의 가정교육과 세븐 시스터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그녀는 식당의 관리를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저는 잘못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접시를 닦고 화장실 청소와 고기 굽는 일을 했습니다. 저는 겸손하게 됐고, 저는 노동의 가치를 알게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소중히 여겨지고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그녀는 저와 함께 라마단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저의 정체성을 그녀에게 말할 때 저는 너무 긴장했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남부침레교인이니까요. 저는 소파에서 그녀 옆에 앉았습니다. "사라, 제가 게이인 걸 알고 있죠." 그녀의 대답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괜찮아, 걸레만 되지 마라." (웃음) (박수) 저는 결국 애틀란타로 이사를 왔고 여전히 나의 고향을 찾고있습니다. 저의 여정은 3년이 지난 후에 축구하는 난민 아이들을 만나면서 바뀌게 됩니다. 저는 그 아파트 단지로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맨발에 너덜너덜한 공으로 축구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돌로 골대를 세워놓았습니다. 저는 한 시간 정도 그들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난 뒤 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소년들이 저에게 고향을 상기시켰습니다. 그 아이들은 내가 요르단의 거리에서 저의 형제, 사촌들과 축구를 하며 커온 그 과정을 기억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조금 의심하며 게임에 저를 끼워줬는데 여자들은 축구할 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당연히 할 줄 알았죠. 저는 아이들에게 팀에서 경기해본 적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해본 적은 없지만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서서히 아이들을 설득해서 우리 첫 번째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제게 난민, 빈곤과 인간에 대해 특강을 해주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온 세 형제인 루훌라,누훌라와 자비울라는 그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저는 버려진 축구장을 찾느라 어느 날 하루 연습에 늦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걱정했습니다. 우리 팀은 연습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은 연습에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차 밖으로 나가자 쓰레기통 뒤에서 두 명의 아이가 두 손을 흔들며 제게 미친듯이 뛰어왔습니다. "선생님, 루가 맞았어요. 습격당했어요. 피가 사방에 있어요." "무슨 말이야? 루가 맞았다니 무슨 말이야?" "나쁜 애들이 와서 두들겨 팼어요, 선생님. 모두들 떠났고 아이들이 무서워해요." 저는 차로 다시 돌아가 루의 아파트로 운전했습니다. 문은 잠겨있었고 누어가 열어줬습니다. "루는 어디 있니? 루가 괜찮은지 이야기를 해야해." "그는 그의 방에 있어요. 선생님, 나오지 않겠대요." 저는 그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루, 어서 나와봐. 너랑 얘기해야 해." "나는 네가 괜찮은지 병원에 가야할지 봐야해." 그 아이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이마에 큰 상처가 나있었고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엄마를 부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와 함께 병원을 가야했으니까요. 아이들이 엄마를 부르자 그녀가 나왔습니다. 제가 ㄱ녀에게 등지고 서있었는데 그녀는 페르시아어로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바닥을 구르며 웃었습니다. 저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웃길만한 일이 없었으니까요. 아이들은 그녀가 뭐라고 했는지 설명해줬습니다. "네 코치는 무슬림 여자라고 했었잖아." 뒤에서 보면 제가 그렇게 보이지 않으니까요. (웃음) "나는 무슬림이야" 그녀에게 돌아서 이야기했습니다. (아랍어) 이슬람 신앙구절을 암송했습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미국인처럼 행동하고, 짧은 바지를 입고 베일을 쓰지 않은 여자이지만 저는 진짜 무슬림입니다. 그들의 가족은 탈레반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그 마을의 수백 명이 살해당했습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탈레반에게 납치되었습니다. 몇 달뒤에 그는 한때 그였던 껍데기만 돌아왔습니다. 그 가족은 그 당시 8살, 10살의 두 명의 남자형제들과 함께 파키스탄으로 탈출해서 생계를 위해 하루 10시간 동안 깔개를 짰습니다. 그 가족들은 그들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승인이 된 것을 알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것은 0.1%만 가질 수 있는 행운입니다. 그들을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저와 함께 일한 모든 난민가족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을 보거나 아버지의 손가락이 잘리는 것을 보았던 아이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자신의 할머니의 머리에 총알이 박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항군들이 자신을 어린이 군인으로 데려가려는 것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여정은 공포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희망과 회복, 투지와 삶에 대한 애정과 삶을 재건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봅니다. 저는 어머니가 18개의 호텔 방을 청소하고 돌아온 그 날 그 소년의 아파트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앉았고 누어는 그녀의 발을 부벼대며 그가 언젠가 대학을 졸업하면 엄마를 돌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매우 지친 미소를 지었습니다. "신은 선하시단다. 삶도 훌륭해. 우리가 여기있는 건 행운이야."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반난민정서가 확대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우리가 난민을 보호하고 방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난민들이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어선 안됩니다. 문제는 그들 스스로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박수) 미안합니다. (박수)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 하나요? 얼마나 더 한 고통을 우리가 겪어야 하는 건가요?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고향으로 부터 쫓겨나야 할까요? 얼마나 돼야 이제 됐다고 할 수 있나요. 1억 명이요? 우리가 그들을 부끄러워하고 비난하고 거부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상관도 없는 잔혹행위에 대해 우리 나라에 반갑게 맞아주지 않고 다시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그들의 존엄성을 박탈하고 그들을 범죄자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 제 사무실에 학생이 한 명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이라크 출신이었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무너졌습니다. "왜 그들은 우리를 싫어할까요?" "누가 당신을 미워하나요?" "모두들이요. 모두들 우리가 난민이라서 우리가 무슬림이라서 우리를 미워해요." 과거에 저는 대부분이 사람들이 난민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제 학생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식료품점에 갔을 때 그녀의 어머니의 히잡을 누군가 돼 벗기려고 했는지, 혹은 상대편 팀의 선수가 그녀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그녀가 온 곳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것도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아버지가 미국 군대에서 통역관으로 근무함으로 인해 그녀 아버지의 삶이 희생된 사실이 그녀를 더 가치있는 미국 시민으로 만든다고 그녀를 안심시킬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난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0.1% 이하가 정착합니다. 그 0.1%는 그들보다 우리에게 더 혜택을 줍니다. "난민"이라는 단어를 더럽게 생각하고 수치스럽게 여김에 말문이 막힙니다. 그들은 수치스러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성을 제외한 많은 분야에서의 발전을 지켜보았습니다. 6천 5백 3십만 명이 그들의 집에서 내쫓기고 있습니다. 전쟁때문입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부끄러워 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새로운 관점을 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어제 아침에 아일랜드를 떠났습니다. 더블린에서 뉴욕까지 혼자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공항과 비행기, 터미널의 디자인은 105.5cm인 사람에게 독립성을 거의 허락하지 않습니다. 미국 단위로 하면 3피트 5인치입니다. 항공사 직원이 절 휠체어에 태워 공항을 휘젓고 다녔죠. 사실 전 휠체어가 필요 없는 사람이지만 공항의 디자인과 제한된 접근성 때문에 이게 제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거죠. 여행가방을 두 발 사이에 놓고 휠체어에 실려서 보안검색대와 사전입국검사를 거쳐 탑승구까지 도착했습니다. 저는 공항의 교통약자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터미널이 절 염두에 두지 않고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저는 여행가방을 바닥에서 컨베이어 벨트까지 옮길만큼 힘이 세지 않습니다. 컨베이어 벨트가 제 눈높이에 있거든요. 그리고 거기 계시는 보안을 위해 근무하는 분들은 저를 도와주거나 제 대신 짐을 올려주실 수가 없습니다. 디자인은 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저해합니다. 하지만 이 사이즈의 몸으로 여행하는 게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다리 뻗을 공간이 이코노미를 타도 비즈니스급이거든요. (웃음) 저는 제가 작은 키라는 걸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걸 생각나게 해 주는 건 외부의 물리적 환경과 사회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건 무척 곤욕스러운 일입니다.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가면 문 잠금장치에 손이 닿지 않습니다. 저는 창의적이고 꿋꿋하니까 뒤집을 수 있는 휴지통이 있는지 둘러봅니다. 안전하냐고요?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위생적일까요? 절대 아니죠. 하지만 이게 여의치 않으면 더 나쁜 대안을 써야합니다. 쓰레기통으로 안되면, 저는 제 핸드폰을 동원합니다. 핸드폰을 쓰면 4-6인치 정도 더 닿을 수 있어서 저는 문을 잠그는데 아이폰을 씁니다. 조니 아이브가 아이폰을 디자인할 때 이걸 염두에 둔 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효과가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저는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열심히 양해를 구하고 제 화장실 칸 앞에서 보초를 서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분들은 그렇게 해주십니다. 전 무척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동시에 심한 굴욕감도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화장실에서 나갈 때 손을 씻지 않는 것을 그 분들이 못 보시길 바라죠.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손소독제를 들고 다닙니다. 왜냐하면 세면대, 물비누통, 건조기, 거울 모두가 제가 닿을 수 없는 높이에 있거든요. 장애인용 화장실이 어느 정도는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 거기에선 문의 잠금장치나 세면대, 물비누통, 건조기, 거울에 손이 닿습니다. 하지만 변기는 여전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용 변기는 의도적으로 높게 설계됐는데 그래야 휠체어 사용자가 쉽게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필요하고 훌륭한 혁신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세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접근성 측면에서 본다는 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누구를 위한 접근성이지요? 필요가 충족되지 않은 사람은 누굴까요? 아까 그 화장실은 디자인이 저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한 예입니다만 전 오히려 소소한 상황에서 더 물리적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커피 주문과 같은 간단한 것에서요. 네, 인정합니다. 전 커피를 좀 많이 마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는 스키니 바닐라 라떼인데요. 그래도 시럽은 빼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커피숍은 그다지 잘 디자인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적어도 저한테는요. 제가 빵 진열장 쪽으로 줄을 서 있으면 바리스타가 다음번 사람을 부릅니다. "다음 분!" 하고 소리를 질러요. 그들에겐 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 뒷사람이 손가락으로 절 가리키며 저의 존재를 알리면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요. 저는 가능한 한 빨리 주문을 하고 커피 나오는 곳으로 갑니다. 여기서 잠시만 생각해보세요. 커피를 만들면 어디에 놓지요? 높은 곳에 뚜껑 없이 놓아줍니다. 내 돈 주고 산 커피를 가져가려고 손을 뻗을 때 전 어머어마한 위험에 노출됩니다. 디자인은 제 패션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저는 저의 개성을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싶어요. 그런 옷은 아동복 코너엔 잘 없거든요. 여성복은 수선을 너무 많이 해야 해요. 신발도 저의 원숙함과 프로다움, 현학미를 보여주는 것을 신고 싶지만 불빛이 들어오는 찍찍이 운동화를 권유받곤 합니다. 뭐, 불빛 들어오는 신발이 꼭 싫다는 건 아니에요. (웃음) 하지만 디자인은 의자에 앉는 행위 같은 단순한 것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서 있다가 앉을 때 우아한 동작으로 앉을 수가 없습니다. 표준 디자인에 의해 의자 높이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고지 정복의 일념 하나로 손발로 기어 올라가야만 하죠. 기어 올라가는 도중에 언제라도 의자가 뒤집힐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의자가 됐든, 화장실이나 커피숍이나 옷이 됐든 디자인이 제게 영향을 미치는 와중에도 낯선 사람들의 친절한 손길에 힘입어 친절한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모두가 친절한 것은 아닙니다. 제 키가 작다는 것을 실감하는 때는 낯선 사람이 손가락질하거나 쳐다보고 웃고 제 이름을 막 부르거나 제 사진을 찍을 때 입니다. 이런 일은 매일같이 벌어집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블로거와 사회활동가로서 목소리를 내는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저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가 포스팅거리가 되거나 인터넷을 떠다니는 눈요깃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제가 차단할 수 없는 공간에서 말이죠. 이제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midget(난쟁이)"란 단어는 모욕적인 표현입니다. 이것은 PT 바넘의 서커스와 기형쇼에서 나온 말입니다. 사회는 달라졌습니다. 그럼 우리의 언어도 달라져야 합니다. 언어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언어는 우리 사회를 그저 명명하는 게 아닙니다. 사회의 형태를 만듭니다. 저는 키가 작은 것도 연골무형성증이 유전된 것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시네이드로 사는 것이에요. 연골무형성증은 왜소증의 여러 형태 중 가장 흔합니다. 연골무형성증은 "연골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저는 짧은 사지와 연골무형성증 특유의 얼굴을 하고 있어요. 제 이마와 코가 그렇습니다. 제 팔은 완전히 쫙 펴지지 않습니다. 그 대신 팔꿈치를 핥을 수 있어요. 굳이 보여드리진 않을게요. 연골무형성증은 대략 2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납니다. 왜소증을 가진 사람의 80%가 평균키의 부모 밑에서 태어납니다. 즉 여기 계신 누구라도 연골무형성증 아이의 부모가 되실 수 있다는 거죠. 그러나 저는 저희 아버지로부터 유전된 경우입니다. 저희 가족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어머니는 평균 신장이시고 저희 아버지는 저신장이시고 저는 다섯 아이 중 첫째입니다. 저는 여동셋 세 명, 남동생 한 명이 있습니다. 그 애들은 모두 평균키에요. 저는 엄청나게 행운아인게 저희 가족은 제 호기심과 끈기를 키워주고 외부의 무지와 불친절함으로부터 절 보호해주었으니까요. 살아남기 위한, 그리고 외부환경과 사회를 다루는 데 필요한 회복력, 창의성, 자신감으로 저를 무장시켜주었죠. 만약 제가 성공한 이유 하나를 꼽으라면 그건 단연코 제가 사랑 받으며 자란 아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삐딱하고 까칠한, 사랑받은 아이를 보고 계십니다. 어쨌거나 전 사랑 받고 컸습니다. 지금의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드린 것과 함께 저는 여러분께 새로운 관점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디자인이 기능과 미를 창조하는 도구일 뿐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모든 이의 삶에 말입니다. 디자인은 우리가 세상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한 방법이며, 더불어 한 인간의 품위와 인권을 옹호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은 고려대상에서 제외된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의 인식에 도전장을 내고자 합니다. 우리가 디자인에서 배제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어떻게 우리가 그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더 잘 들리게 할 수 있을까요?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디자인은 대단한 특권이지만 더 큰 책임이 뒤따릅니다. 저는 여러분이 눈을 여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토마스 페인이 말하길, "이 시대는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때이다." 이제 우리 영혼을 시험하고 있어요. 이것은 서구 역사의 중대한 순간이죠. 우리는 분열된 선거와 분열된 사회를 봐왔습니다. 우리는 정치와 종교에서의 극단주의가 커지는 걸 봅니다. 모든 것을 불안, 불확실성과 공포가 부채질하는데 세상은 생각보다 더 빨리 변하고 지식은 더욱 빨리 변할 겁니다. 저는 워싱턴에 사는 친구가 있어요. 친구에게 최근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미국에서 지내는 것이 어떤지 물었죠. 그는 나에게 "그것은 한 사람이 타이타닉호 갑판에서 위스키 한 잔을 들고서는 '내가 얼음을 주문했긴 했는데 (웃음) 이건 너무하잖아.'" 이런 것 같답니다. 그럼 우리가 뭔가 해서 우리 각자가 두려움 없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방법은 가장 간단한 방법이 사람들이 무엇을 섬기는지 묻는 것임을 알아차리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것을 섬겨왔어요. 해, 별, 폭풍등을 말이죠. 다신, 유일신, 또는 아무것도 섬기지 않기도 하죠. 19~20세기에 사람들은 국가나 아리아인종, 공산주의를 섬겼어요. 우리는 무엇을 섬길까요? 제 생각에 미래 인류학자들은 우리가 읽던 자주성, 자기계발, 자존감에 관련된 책들을 눈여겨 볼 것 같군요. 우리가 도덕성에 대해 말할 땐 자신에게 진실한 것이라는 것과 정치에 대해서는 개인의 권리 문제라고 하는 걸 살펴보고 또 우리가 창조한 놀라운 신흥 종교 의식을 살펴볼 겁니다. 뭔지 아십니까? "셀카"라고 하죠. 제 생각에 인류학자들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섬겼다고 결론지을 것 같아요. 이건 훌륭해요. 자유롭고 힘을 주며 놀랍죠.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대부분 진화의 역사를 소집단 속에서 보냈죠. 우린 면대면 상호작용이 필요해요. 거기서 이타심의 향연을 배우고 정신적인 상품을 만들었죠. 우정, 신뢰, 충성과 사랑 같은 고독을 해결해 줄 상품이죠. 지나치게 "나"만 있고 "우리"가 없다면 우리는 나약해지고 두렵고 외롭습니다. MIT의 셰리 터클이 자신이 쓴 소셜 미디어의 영향 관련 책을 "혼자서 함께"라고 지은 것은 우연이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 미래의 "당신"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미래의 "우리"를 세 가지 차원으로 강화시키는 거예요. 관계속의 우리 우리의 정체성과 우리의 책임감이죠.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해보죠. 제가 개인적인 말을 해도 봐주세요. 옛날 옛적에 아주 오래 전에 저는 철학을 공부하는 20세의 대학생이었죠. 니체, 쇼펜하우어, 사르트르 그리고 카뮈에 빠져있었죠. 저는 존재의 불확실과 실존의 두려움에 가득차 있었죠. 끝내줬습니다. (웃음) 저는 자기중심적이고 정말 기피대상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캠퍼스 뜰 건너편에 한 소녀를 봤는데 저와는 완전히 딴판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햇살을 비추고 기쁨이 발산됐어요. 이름이 엘레인이었죠. 우리는 만났고 이야기하였으며 결혼했어요. 이제 47년이 되어 자녀 셋과 손주 여덟이 있는데 저는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있어요. 그것이 제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들이야말로 우리를 성장시키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왜 제가 우리가 그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예요. 구글 필터 페이스북 친구들과 넓은 소식이 아니라 한정된 뉴스를 읽는 문제점은 우리가 닮은 사람하고만 같이 있어서 관점, 견해, 심지어 편견도 우리와 같다는 겁니다. 하버드의 캐스 선스타인은 우리가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인다면 우리는 더 극단적이 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필요해요. 이렇게 해야 서로 의견이 강하게 다를지라도 여전히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직접적인 교류만이 우리와 닮지 않은 사람이 결국 우리와 닮았다는 것을 알려줄 겁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와 다른 사람에게 친구로서 손을 내밀 때마다 계급, 신념, 인종이 다른 사람들에게 깨친 상처를 하나씩 치료하는 거예요. 우리의 망가진 세계죠. 그것이 우리 관계입니다. 둘째는 우리 정체성입니다. 생각 실험을 한 번 해 보십시다. 워싱턴에 가서 기념관을 본 적 있으신가요? 정말 매혹적입니다. 링컨 기념비도 있죠. 게티스버그 연설이 한 쪽에 있고 두 번째 취임연설이 다른 쪽에 있죠. 제퍼슨 기념비에 가면 장황한 글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기념비에 열 개가 넘는 연설문 인용구가 있어요. 미국인들이 기념비를 읽는 줄은 몰랐어요. 이제 런던 의회 광장으로 가보면 데이빗 로이드 조지 기념비를 볼 텐데요. 세 단어가 써 있어요. 데이빗 로이드 조지. (웃음) 넬슨 만델라는 두 단어고요. 처칠 기념비에는 한 단어만 있어요. 처칠. (웃음)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 알려드리죠. 미국은 이민자의 물결로 생긴 국가라서 국가적 정체성을 갖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고 기념비에서 읽은 이야기를 말하고 그걸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계속 듣죠. 영국은 최근에야 이민자를 받아서 정체성이 이미 확립되어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그러지 말았어야 할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한 겁니다. 첫째는 서구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이유를 이야기 하지 않는 겁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도요. 그리고 동시에 어느 때보다 이민자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니 이야기를 하면 정체성이 강해지고 이방인을 환영할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멈추면 정체성이 약해져서 이방인에게 위협을 느끼는 겁니다. 나쁜 일입니다. 유대인들은 2천 년간 흩어져서 이방인으로 살았어요. 우린 정체성을 잃은 적이 없습니다. 어째서요?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유월절에 모여 자녀들에게 이야기하고 가르치고 고난의 무교병을 먹고 노예생활의 쓴 맛을 보니까요. 그래서 정체성을 결코 잃지 않습니다. 우리가 집단적으로 우리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누구며 어디서 왔고 어떤 이상을 갖고 살아가는지요. 그렇게 하면 우리는 강해져서 이방인을 맞아들여 이렇게 말할 겁니다. "우리와 함께 살고 이야기를 나누고 꿈과 열망을 함께 합시다." 이것이 우리 정체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책임감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제가 정치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이 아주 미국적인 말인데요. "우리 국민" 이란 말입니다. 왜 "우리 국민"일까요? 우리 모두가 미래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있다는 말이니까요. 정말 그렇고 바로 그래야 합니다. 우리 정치에 마법같은 생각이 지배하고 있음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할 일은 강력한 지도자를 뽑아서 우리 문제를 해결하게 하자는 말이죠. 그건 마법같은 생각입니다. 그럼 우리는 극단이 생겨요. 극우, 극좌 극단 종교와 극단적인 반종교 극우는 있지도 않았던 황금기를 꿈꾸고 극좌는 있지도 않을 유토피아를 꿈꾸고 종교와 반종교는 똑같이 신이 있어야 아니면 없는 것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고 하죠. 그것도 마법같은 생각입니다. 우리를 구원할 사람은 바로 우리 국민들이니까요. 우리 모두 함께요. 그렇게 하면 나의 정치에서 우리 모두의 정치로 나아가면 매우 아름답고 오히려 반대되는 진실을 재발견합니다. 약한 자들을 보살필 때 국가는 강해지고 가난한 자들을 보살필 때 국가는 부유해지며 위기에 처한 자들을 보살필 때 국가는 튼튼해집니다. 그것이 위대한 국가를 만드는 겁니다. (박수) 제가 간단한 제안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도 있고 세상을 바꾸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찾아 보시고 마음 속의 글귀를 바꾸세요. "자신"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다른 이들"로 바꿔보세요. 자립보다는 다른 이 도움을 자존감 보다는 다른 이 존중함으로요. 그렇게 하시면 여러분은 제가 좋아하는 종교 문학의 가장 감동적인 글귀의 힘을 느끼실 겁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으니 당신이 나와 함께 하심이라." 우리는 두려움 없이 어떤 미래라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혼자서 마주하지 않음을 알기만 한다면요. 미래의 "당신"을 위해 우리 함께 미래의 "우리"를 강하게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도구를 만들고, 그것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걸 좋아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처음으로 만들었던 도구는 현미경으로 기억하는데요. 제 남동생의 안경 렌즈를 훔쳐와서 만들었죠. 동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어쩌면 그 때부터 시작해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현미경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도구들을 만드는 이유는 이런 순간들 때문입니다. (비디오) 소녀: 내 머리카락 속에 검정색의 무언가가 있어요. 마누 프라카쉬: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학교입니다. (비디오) MP: 현실 세계는 세상이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상상력을 지배합니다. (비디오) 소년: 오 마이 갓! MP: 맞아요. '오 마이 갓!' 이 표현이 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지난 2년 간 저희 연구실에서는 5만개의 종이현미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130개 나라에 전달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무료로 말이죠. 금년에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백만개의 현미경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낼 계획입니다. 이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요? 전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겁니다.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이죠. 케냐에서 캄팔라까지, 카투만두에서 켄자스까지 말이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이로운 점 중 하나는 공동체 의식이에요. 니카라과의 한 아이는 모기 유충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뎅기열 전염 모기를 가려내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어느 약리학자는 가짜 약을 구별하는 신기술을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결정체가 반짝거리는 이유를 궁금해했던 어느 소녀는 반짝이는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물리 법칙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 도구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도한 어느 아르헨티나 의사는 저의 발 뒷꿈치에 1 cm나 파고들어 가 있었던 벼룩의 한 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들이 이례적인 사례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이런 이례적인 발견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이를 두고 "검소한 과학" 이라 부릅니다. 과학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죠. 단지 정보만 공유하는 것은 아니고요. 잘 생각해보시면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이 사회기반시설이 전혀 없거나 도로도 없고 전기도 없고 의료시설도 없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10억 명의 아이들도 있죠. 그들이 다음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어떻게 영감을 불어 넣어야 할까요? 우리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감염병과 싸우고 최소한의 도구와 자원으로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탠퍼드 연구실에서 저는 이것을 검소한 과학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 빈곤 지역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으니까요. 종종 우리는 간단한 방법으로 병을 진단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는 두 가지 새로운 도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우간다에서 시작되었는데요. 2013년에 종이 현미경으로 주혈흡충증을 찾으려고 현지 조사를 나갔을 때 사소한 관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외딴 지역에 있는 진료소에서 원심 분리기가 문을 고정시켜놓는 용도로 사용되는 걸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문버팀쇠로 쓰이고 있었어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오, 여기는 전기가 안들어와요. 그래서 이게 문버팀쇠로 쓰기에 딱 좋아요." 원심 분리기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것은 샘플 처리를 위한 도구입니다. 핼액과 체액 성분을 분리시켜서 병원균을 찾아낼 수 있는 장비죠. 그러나 원심 분리기는 부피가 크고, 비싸요. 아마 천 달러 정도 할 거예요. 그리고 들고 다니기도 어렵죠. 물론 전기 없이는 작동이 안되죠. 이해가 되시죠? 그래서 저희는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현지 조사에서 돌아와서도 계속 장난감들을 생각했어요. 여기에 몇 개 가지고 왔는데요. 처음에는 요요로 시작했어요. 저는 요요를 정말 못합니다. 이 장난감이 회전하는 걸 보고 저희는 궁금했어요. 실제로 이런 장난감의 물리 법칙을 이용해서 원심 분리기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했죠. 평소엔 이것보다 잘 하는데요. 눈치채신 분도 계실텐데요. 가능성 있는 장난감들을 찾다 보니 이런 팽이 장난감도 시도해 보았고요. 그러다가 실험실에서 우연히 이 물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회전 바퀴입니다. 붕붕이나 회전차라고도 하죠. 두 개의 줄과 작은 원반으로 되어 있는데요. 줄을 당기면 원반이 돌아가죠. 어렸을 때 이 장난감으로 놀아보신 분 계신가요? 팔랑개비 팽이라고 불렸죠. 네. 절반 정도나 되네요. 다들 잘 모르는 사실은 이 작은 물체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장난감이라는 것입니다. 5000년이나 된 이런 유물들이 세계 곳곳에 숨어있다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사실 이것의 작동 원리를 우리는 모른다는 거예요. 저는 그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사무실로 돌아와서 두 개의 공식을 적었어요. 가해지는 회전력을 알고 원반의 항력과 이 꼬인 줄에서의 항력을 안다면 이걸 수학적으로 풀 수 있습니다. 이 공식뿐만 아니라 10쪽에 걸친 공식을 유도한 끝에 우리는 이 동적 시스템의 완성된 해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종이 원심 분리기"입니다. 이 분은 제 박사후 연구원인 '사드 밤라'씨인데요. 종이 원심분리기의 공동발명자입니다. 사진의 왼쪽에 있는 것이 저희가 교체하려 했던 원심분리기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는 이 작은 물체는 원반과 2개의 실, 그리고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돌리려면.. 줄을 당기면 원반이 회전하죠. 그리고 분석해보면 수학식을 풀어서 이 물체의 회전수를 계산해보면 이론적으로 분당 백만회까지 회전합니다. 그런데 인체 해부학 측면에서 약간의 한계가 있는데요. 이 물체의 공진 주파수가 10 Hz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피아노를 쳐본 분이시라면 사람은 2 나 3 Hz 이상 속도를 낼 수 없죠. 이 물체가 낼 수 있는 최고 회전속도는 분당 10,000회도 아니고 50,000 회도 아닙니다. 분당 120,000회입니다. 중력의 3만 배나 되는 원심력이 발생하죠. 여러분을 이 디스크에 붙여서 회전시킨다고 가정하면 어느 정도의 힘을 느끼게 될지 상상해보세요. 이런 도구들의 한가지 요인은 진단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간단히 시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제 손가락을 살짝 찌를 건데요. 피가 약간 나올 텐데 피 보는 게 싫으시면 안보셔도 돼요. 채혈 도구가 있어야 하고요. 이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수동으로 작동하죠. 그리고.. 오늘 아침식사를 했다면... 하나도 안 아프네요. 이 작은 관으로 혈액을 채취합니다. 이제 이 한 방울의 혈액이 모든 걸 말해줄 거예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죠. 제가 말라리아에 걸렸는지 이걸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작은 관을 따라 혈액이 타고 나오는 걸 볼 수 있죠. 혈액이 조금 더 필요하겠네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이제 이 관을 찰흙으로 봉인하겠습니다. 이제 샘플이 봉인되었습니다. 이제 이 샘플을 종이 원심 분리기에 고정시킵니다. 테이프로 구멍을 막아줍니다. 이제 샘플은 완전히 봉인되었습니다. 회전시킬 준비가 되었네요. 이 물체를 당기고 밀어보겠습니다. 일단 좀 감아두고요. 물체가 돌기 시작하는 게 보이시죠. 일반적인 원심 분리기와는 달리 이것은 엇회전식 원심 분리기 입니다. 회전과 역회전이 반복되죠. 이제 점점 빨라집니다. 가속도가 붙은 게 보이시죠. 이 소리가 들리실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30초만에 혈구와 혈장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혈구와 혈장의 비율은 -- (박수) 자 이제, 이 부분을 보시면 이 부분을 잘 보시면 혈액과 혈장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게 보이시죠. 그 비율에 따라 제가 빈혈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종이 원심 분리기를 만들 수 있어요. 이 도구를 조금 더 오래 돌리면 말라리아 기생충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리한 핼액 속에 있는 말라리아 기생충을 기존의 원심 분리기와 동일하게 찾아낼 수 있죠. 다른 도구는 핵산을 분리시켜 현지 조사에서 핵산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대량의 샘플을 분리시킬 수 있는 도구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도구인데요. 이것 하나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도구로 샘플 준비부터 화학 실험까지 한번에 할 수 있죠. 이제... 다 좋은데요. 하지만 이런 도구를 고안했다면 이걸 사람들에게 보급해야겠죠. 그 중 하나로 한 일은.. 저희는 마다가스카에 막 돌아왔는데요. 이건 말라리아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웃음) 여러분도 커피 마시면서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있어요. 이 곳은 도로에서 6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저희는 그 마을의 한 어르신과 의료 전문가와 함께 있었는데요. 저를 가장 흥분되게 하는 부분은 바로 저 미소입니다. 단순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도구를 세계 곳곳에 보급할 수 있다는 점이죠. 한가지 빠뜨린 것이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을 만드는데 20센트 밖에 안들었어요. 발표 시간이 마이너스네요. 그럼 남은 시간 동안은 우리 연구실에서 가장 최근에 -- (웃음) 발명한 것을 보여드릴게요. 어버즈(Abuzz)라는 건데요. 여러분의 도움을 얻어서 모기와 싸울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입니다. 우리 적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기가 적인 이유는 말라리아, 지카, 치쿤쿠니아, 뎅기열을 옮기기 때문이죠. 그런데 점은 그 적들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점입니다. 모기 서식지를 표시한 지도는 없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3,500종의 모기들이 존재하는데 모두가 거의 비슷하게 생겼어요. 몇몇은 아주 똑같이 생겨서 곤충학자조차 현미경으로 봐도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약점은 있죠. 이것은 모기들이 서로 작업을 거는 모습인데요. 수컷이 암컷을 따라다닙니다. 사실 이들은 날개짓 주파수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윙윙 소리) 그러므로, 그들만의 신호가 있지요. 이제 이런 보통 핸드폰으로 5-10달러 짜리 폴더폰으로-- 이 핸드폰을 기억하는 분 계신가요? (웃음) 모기의 음향 신호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방법을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밖에서 모기를 잡아왔는데요. 빌 게이츠와는 달리, 저는 이 모기들을 놔주지 않을 겁니다. (웃음) 그러면 어떻게 소리를 녹음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그냥 툭 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모기가 날라가죠. 먼저 소리를 들어보고요. 지금 실제로 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마이크가 장착된 핸드폰을 가져와서 -- 그냥 보통 핸드폰인데, 마이크 성능이 아주 좋아요. 가까운 소리는 녹음이 잘 됩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제가 어제 녹음한 것을 들려드릴게요. (모기 윙윙거리는 소리) 여러분이 평소 듣던 아주 매력적인 소리죠. 다들 좋아하는 소리죠? 이것의 장점은 이 방법으로 보통 핸드폰으로도 어떤 종류의 모기인지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폴더폰을 사용해서 저희는 병원균을 옮기는 20-25종 모기들의 음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이 자료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서 누구든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어떤 종류의 모기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죠. 어버즈(Abuzz)라고 하고요. 가입을 원하시면 웹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하고, 제가 늘 새기고 있는 말을 해드리겠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 중 하나는 아주 심각한 문제들을 많다는 것입니다. 백만 명의 인구가 의료 시설이 전혀 없는 곳에서 살고 있고요.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의 감소 등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죠. 우리는 과학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강연장을 떠나기 전에 한가지 약속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누구나 과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요. 여유가 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백만명의 사람들한테 까지도요. 과학과 과학적 능력을 인권으로 만들어봅시다. 무언가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찌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면 다음 세대에는 그 아이들이 이런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의 사진을 봅시다. 지구는 상당히 멋집니다. 전 지질학자이고, 저는 상당히 들떠 있지만 그러나 지구는 멋집니다.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지속적으로 변합니다. 살기에 상당히 신나는 곳이죠. 그러나 저는 오늘 지구의 과거를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지구의 표면에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결정을 이끌고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지 지질학자로서의 제 관점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구 표면에서는 많은 신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곳을 좀 확대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약간 말해보고자 합니다. 물질은 지구의 표면에서 항상 섞이며 그리고 일어나는 주요 사건 중 하나는 높은 산의 물질이 침식되고 운반되며 바다에 퇴적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항상 진행되고 있으며 지형의 작동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여기 남인도의 사례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산들이 여러 있으며 그리고 이 위성 사진에서 강이 산에서부터 물질을 운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들을 불도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산들을 바다의 방향으로 미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 한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조금 확대하자면 저는 강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자 합니다. 강이 물질을 바다로 옮김으로써 생기는 이 아름다운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만 이 패턴은 정적이지 않습니다. 강들은 꾸물꾸물하고 꽤 이동하며,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한 사례에서, 이 강은 코시 강입니다만 코시 강은 멋진 C자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산들에서 침식된 많은 퇴적물들 수 톤의 물질을 운반하며 네팔의 큰 산들을 빠져나오고 인도 곳곳으로 퍼져 나가 물질을 운반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영역을 확대할 것이고 코시 강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약간 말하고자 합니다. 생태계의 역동적인 모습에 대한 예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2008년 8월의 위성 사진이고 이 위성 사진은 채색되어 있어 초목이나 식물이 초록색으로 보이고 물은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다시 C자 경로와 이 강이 네팔을 빠져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몬순 기간입니다. 8월은 이 지역에서 몬순 기간이며 그리고 강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홍수를 겪고 위험과 불편함은 최소한 그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재밌는 현상이 2008년에 있었는데 아주 다른 방향으로 강이 이동했습니다. 평소 방향과 아주 다른 방향으로 범람했습니다. 그래서 코시 강을 여기를 흐르고 있고 그러나 가끔 이런 강들이 퇴적물을 이동시킬 때 막힘 비슷하게 되는데 이런 막힘은 실제로 강들이 그들의 경로를 아주 많이 바꾸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이 위성 사진은 불과 2주 전 사진입니다. 여기가 예전 경로입니다. C자 경로말이죠, 경로가 더 이상 파랗지 않습니다. 우리한테는 화면에 보이는 대지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파란 경로만 보입니다. 일어난 일은 바로 코시 강이 제방을 넘었고 그리고 참고로, 축척 막대 길이는 40마일입니다. 강이 순식간에 30마일 이상 이동한 겁니다. 강이 막힌 다음에 제방을 넘은 것이죠. 이것은 일 주일 후 사진이고 여러분은 예전 경로들을 알 수 있고 그리고 여러분은 강 이동 과정이 주요 경로에서 움직일 때마다 계속됨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지형을 이렇게 상상할 수 있고, 강이 자주 움직이는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강들이 이동하는 지 이해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이 과정들은 또한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서도 일어납니다. 미국에는 대부분의 미 대륙의 물이 흘러드는 미시시피 강이 있습니다. 그것은 로키 산맥과 대초원 지역에서 물질을 이동시키며 강은 미국을 가로질러 그것들을 이동시키고 멕시코 만에 쏟아 붓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오늘날 친숙한 미시시피 강의 경로입니다만 항상 이 방향으로만 흐르진 않았습니다. 지질학적 기록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강의 과거의 방향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여기 빨간 지역은 4600년 전에 미시시피 강이 흐르고 물질을 퇴적했다고 알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약 3500년 전에 강은 주황색으로 칠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였습니다. 계속 움직였고 지금도 움직이죠. 그래서 여기는 약 2000년 전 1000년 전 700년 전 그리고 강이 오늘날 친숙한 경로를 따르게 된 것은 500년 전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들은 정말 중요한데 특히 여기, 이 삼각주 지역 미시시피 강의 이동으로 땅과 바다의 접점에서 땅이 만들어지는 곳이 중요합니다. 정말로 가치 있는 부동산이고 이곳과 같은 삼각주는 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땅의 역동성을 이해하는 것 어떻게 형성되며 미래에 변화하기 위해 어떻게 움직일 지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강은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안 것보다 더 큰 이동입니다.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아마존 강 유역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큰 수계 안데스 산맥의 물질을 배수하고 움직이고 경작하고 남아메리카를 가로질러 운송하며 대서양에 쏟아 붓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를 확대했을 때, 멋지고, 구불구불한 강 경로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아름답지만 멈춰 있지 않습니다. 이 강들은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나타나는지 보기 위해 30년 혹은 그 동안의 위성 사진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 이 강의 굽이와 커브를 보십시오. 같은 장소에 매우 오랫동안 있지 않음을 볼 겁니다. 변화하고 진화하며 패턴을 바꿉니다. 여러분이 이 영역을 주목한다면 저는 여러분이 완전히 끊어지는 강의 일부분들이 있음을 알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거의 채찍이 휘두름과 특정 장소에서 경로를 툭 잘라내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시 이 지역에서는, 강이 4마일 이상 경로를 한 두 계절 동안 바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위에 사는 땅의 모형은, 물질들이 산에서부터 침식되고 바다로 운송되면서 항상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그것들은 항상 변화하며 우리는 이 과정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지형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구 표면에서 오늘 무엇이 일어나는지만 안다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맞죠? 많은 관찰을 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30년 분량의 위성 사진만 가지고 있습니다. 과정들을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우리는 우리가 지구의 표면을 점유하고 바꾸면서 어떻게 지형이 변하는 기후와 토지 사용에 대응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가 암석들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강이 흐르면서 산에서부터 물질들을 바다로 밀어버리는데 때때로 모래, 점토, 암석이 약간 바닥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걸린 그것들은 바닥에 묻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최종적으로 암석으로 변한 크고, 두꺼운 퇴적물의 축적물을 얻게 됩니다. 무엇을 뜻하냐면 만약 우리가 이러한 장소를 크고, 두꺼운 퇴적암들을 볼 수 있는 곳을 간다면 시간을 역행하여 과거의 지형이 어땠는지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지형이 진화했는지를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꽤 편리하기도 합니다. 지구가 거대한 역사를 가졌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이 영상은 지구 역사의 첫 6억 년에 대한 고지리학의 재구성입니다. 약간 보여드리겠습니다. 판들이 움직이면서 기후, 해수면이 변화했습니다. 우리는 있습니다. 많고 서로 다른 지형의 종류 서로 다른 환경의 종류, 돌아갈 수 있고 만약 타임 머신이 있다면 돌아가서 볼 수 있는 사실 타임 머신이 있는데 왜냐하면 당시에 퇴적된 암석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를 제공하고 지구의 과거의 특정 시기로 데려가겠습니다. 약 5천5백만 년 전에, 정말 갑자기 따뜻해졌는데 굉장히 많은 이산화탄소가 지구 대기로 방출된 것이었습니다. 빠르고 꽤 극단적인 온난화를 일으켰습니다. 제가 말하는 따뜻함은, 상당히 따뜻함인데 캐나다 같은 아주 북쪽, 파타고니아 같은 아주 남쪽에 악어나 야자나무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따뜻한 때였고 정말 갑자기 일어났습니다. 할 수 있었던 것은 돌아가서 당시 퇴적되었던 암석들을 찾고 온난화에 대응한 지형의 변화를 재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암석들 (웃음) 여기 암석 한 더미가 있습니다. 여기 노란 부분은 사실 화석화된 강입니다. 제가 보여드린 이 밑그림처럼 이것들은 5천5백만년 전에 쌓인 퇴적물입니다. 지질학자들은 가서 이것들을 주의깊게 보고 지형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예시입니다. 노란 부분은 화석화된 강입니다. 이 위에 또 하나가 있죠. 이것들을 자세히 보고 측정과 관찰을 할 수 있으며 특징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기 강조한 부분의 특징은 이 강이 약 3피트 깊이였음을 알려줍니다. 5천5백만 년에 걷고 있다면 이 귀엽고 작은 시내를 헤치며 걸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수로들의 밑과 위에 있는 붉은 것들은 고대의 흙 퇴적물입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보고 땅에 무엇이 살고 자랐는지 강과 그들의 범람원의 상호작용의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세히 보고 어떻게 강들이 흘렀고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몇몇 특이성과 함께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특정한 장소에 대해 이것을 할 때 갑작스러운 온난화 전에 뭐가 일어났는지를 볼 때 강은 산에서부터 바다까지 그 경로같은 것을 팠을 것이고 아마존 강 유역 안에 제가 보여드렸던 것과 아마도 유사하게 보일 겁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가 일어날 무렵에 강들은 극적으로 변화합니다. 갑작스럽게 훨씬 넓어지고 더 순조롭게 땅을 가로질러 왔다갔다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강들은 기후 변화 전에 있었을 모습과 더 비슷한 상태로 돌아가긴 합니다만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그 때의 지구로 돌아가 이러한 재구성을 하고 이것과 같은 기후 변화나 토지 사용에 대응하여 지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들이 변화하는 방법 혹은 강들이 그들의 패턴과 움직임을 바꾸는 이유는 지면에 떨어지는 넘치는 물과 같은 것들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기후가 더 더울 때 퇴적물을 더 움직이면서 더 침식시킬 수 있고 그것이 강의 행동을 바꿉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지구의 표면이 우리의 집인 만큼 우리는 역동적인 환경 속의 생명체들과 결부된 자원들과 리스크를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지구에서 어떻게 지형이 변화하고 움직였는지 정보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몇 년 전에 제가 재미있는 소문을 하나 들었습니다. 큰 애완동물 식품 회사의 대표가 연례 주주 회의에 개 통조림을 들고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걸 먹습니다. 그 통조림이 사람에게 충분히 좋다면 그만큼 애완동물에게도 좋을 거라고 설득하기 위한 그만의 방법이었습니다. 이 전략은 이제 "개밥 먹기"로 잘 알려져서 사업계에서는 흔한 전략입니다. 흔히 개밥을 들고 가서 먹는다는 게 아니라 사업가들이 자기 제품을 자기가 쓰면서 제품에 자신이 있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좀 흔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이런 규칙에서 예외를 찾아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사업계에 있지만 자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말입니다. 꽤 많이 이런 규칙을 따르지 않는 분야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기와 관련된 산업이 그렇습니다. 2010년에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내놓았을 때 그는 아이패드를 "비범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당신에게 생애 최고의 웹 브라우징 경험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보다 훨씬 나은 믿기 힘든 경험을 제공합니다. " 두어 달 후에 그는 뉴욕타임스의 저널리스트를 만나서 긴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가 끝날 때 그 저널리스트가 별것 아닌 듯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녀분들 아이패드를 좋아하겠네요. " 라고 한 겁니다. 답은 뻔했지만 실제로 잡스가 한 말은 저널리스트를 정말로 놀라게 했습니다. 그 저널리스트는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잡스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아이들은 그걸 써 본 적이 없습니다. 집에서 기기 사용시간을 제한하거든요. " 전자기술계에서는 이게 상당히 일반적인 일입니다. 실제로 실리콘 밸리에서 꽤 가까운 월도프 학교가 있는데 여기서는 8학년이 될 때까지 스크린 기기를 금지합니다. 이 학교의 정말 흥미로운 점은 여기 다니는 아이들 75%가 실리콘 밸리의 기술 전문가를 부모로 뒀다는 겁니다. 저는 이것이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이라고 생각했고 전자기기의 화면이 저와 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중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5년간 경영학과 심리학 교수로서 전자기기 화면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지부터 초점을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빼앗긴 시간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보여 드리는 것은 평균적인 24시간의 일과인데 서로 다른 역사적 시점입니다. 2007년, 10년 전 2015년 그리고 이건 사실 바로 지난 주입니다. 많은 부분이 그다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대충 하루에 7시간 반에서 8시간을 잡니다. 약간 줄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8시간 반에서 9시간을 일합니다. 생존을 위한 활동에 시간을 쏟습니다. 먹고, 씻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 같은 일들에 하루에 세 시간 정도를 씁니다. 그러면 이 흰색 부분이 남는데 이건 개인적인 시간입니다. 이 부분이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 들어가는 활동들이 우리의 개성을 보여주죠. 취미활동을 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삶에 대해 생각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한 발 물러서서 우리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물론 일을 할 때도 그런 게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삶의 끝머리에 이르러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의문을 갖고 삶을 돌아볼 때 어떤 말을 하는지를 보면 사람들은 이 흰색 개인 시간에 경험한 순간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러니 이건 신성한 겁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거죠. 이번에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그 중에 화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의 변화입니다. 2007년에는 이 정도입니다. 애플이 처음 아이폰을 출시한 연도입니다. 8년 후에는 이만큼입니다. 지금은, 이만큼입니다. 우리가 화면 앞에서 보내는 여가시간은 이 정도입니다. 이 얇은 노란색 부분에서 마법이 펼쳐집니다. 여러분 안의 인간이 사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작은 사각형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질문입니다. 저 빨간색 부분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물론 이런 기기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적과 같습니다. 저는 뉴욕에 살고 가족들 여러 명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삽니다. 그리고 제게는 한살 난 아들이 있는데 저는 화면을 통해서 가족들을 아들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었습니다. 15년에서 20년 전만 해도 할 수 없었을 일입니다. 이렇게 이 기기들이 주는 이점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궁금하시겠죠. 이 시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우리가 쓰는 앱들이 얼마나 우리를 풍족하게 할까요? 어떤 앱들은 그렇게 합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이 앱 쓰는 걸 멈추게 하고 "지금 기분이 어떤지 말해보세요." 하면 앱 덕분에 꽤 기분이 좋다고 말합니다. 휴식이나 운동, 날씨, 독서, 교육과 건강에 대한 앱들 말입니다.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9분을 이런 앱에 씁니다. 이런 앱들은 사람들을 덜 행복하게 만듭니다. 앱 쓰는 걸 멈추게 하고 "기분이 어때요?" 라고 물으면 절반 정도는 이런 앱을 쓰고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데이트, 소셜 네트워크, 게임, 오락, 뉴스, 웹 브라우저 같은 앱에 사람들이 매일 평균 27분을 쓴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덜 행복하게 하는 앱에 3배나 많은 시간을 씁니다. 이건 그다지 현명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를 덜 행복하게 하는 앱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쓰는 이유는 이것이 정지 신호를 중단시키기 때문입니다. 20세기에는 정지 신호가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내재되어 있었죠. 정지 신호란 기본적으로 다른 일로 넘어가라고 새로운 것, 다른 것을 하라고 알리는 신호입니다. 신문을 읽는다고 하면 결국에는 마지막 장에 도달해서 신문을 접어서 한 쪽으로 놓습니다. 잡지나 책도 마찬가지라서 각 장의 끝에 도달하게 마련이고 그럼 계속 하고 싶은지 고민합니다. TV쇼를 보면 결국 쇼는 끝이 나고 다음 편은 일주일을 기다려야 볼 수 있습니다. 정지 신호는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매체 소비 방식에는 정지 신호가 전혀 없습니다. 뉴스 피드는 계속 올라오고 모든 것이 끝이 없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메일, 문자 메세지, 뉴스까지 말입니다. 온갖 다른 소식통을 확인하다 보면 그냥 계속해서 쭉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답의 힌트는 서유럽에 있습니다. 일터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한 가지 예로, 여기 네덜란드 디자인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책상을 천장에 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누구에게 메일을 보내고 있었건, 뭘 하고 있었건 간에 책상이 천장으로 올라가 버립니다. (웃음) (박수) 일주일에 4일은 여기가 요가 학원으로 변하고 하루는 댄스 클럽이 됩니다. 어떤 날에 남을지는 순전히 당신 마음이죠. 하지만 이건 훌륭한 정지 규정입니다. 왜냐하면 하루가 끝나고 나면 모든 것이 멈추고 일을 할 수가 없게 되거든요.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도 다른 훌륭한 전략을 씁니다. 여러분이 휴가를 가면 "지금 휴가 중이니 나중에 답장하겠습니다. " 대신에 "지금은 휴가 중이니, 보낸 메일을 삭제했습니다. 이 사람은 당신이 방금 쓴 메일을 영원히 보지 못합니다. 2주쯤 후에 다시 메일을 보내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보내시든가요. " (웃음) 그러면 (박수) 어떤 식인지 짐작하시겠지요? 휴가를 가서 실제로 휴가 중이라면 회사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그 사람이 일을 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우리 삶과 가정에서 뭘 할지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오후 5시에서 6시까지는 전화를 안 하거나 그런 건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5시에서 6시가 그날그날 다른 상황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더 나은 전략은 이겁니다. 저는 매일 하는 특정한 일과가 있습니다. 저녁을 먹는 일과 같이 매일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다른 사람과 때로는 식당에서 때로는 집에서요. 하지만 제가 정했던 건 이겁니다. 탁자에서는 전화기를 쓰지 않는 거죠. 멀리 둡니다. 최대한 멀찍이 말입니다. 우리는 유혹에 쉽게 넘어가니까요. 하지만 정지 신호는 저녁 식사가 시작되면 전화기는 멀리 두고 유혹을 통째로 피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중요한 일을 놓칠까봐 두려웠습니다. 저는 고생 좀 했지만 그러고 나면 익숙해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마약에서 벗어나듯이 금단현상을 극복하게 될 거고 그 다음에는 삶이 더 다채롭고 풍요로워지며 흥미롭게도 더 나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저는 이게 환상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이게 효과 있다는 걸 압니다. 누구나 일단 시작하면 그리고 저는 이걸 시도하는 이들을 많이 지켜봤는데, 더 확장해서 하게 됩니다. 너무 좋은 경험이라서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합니다. 주말에는 전화기를 비행기 모드로 둡니다. 그러면 카메라는 여전히 작동되지만 더 이상 전화기는 아닌 겁니다. 이건 정말 강력한 아이디어고 하게 되면 삶에 대해 훨씬 좋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드린 숙제가 뭐라고요? 전자기기 화면은 기적과 같습니다. 그건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는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서운 속도로 쭉 쓰고 있습니다. 가속 페달이 바닥에 들러붙어 버려서 브레이크를 밟기가 힘든 편입니다. 여러분은 선택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이나, 뭐 그런 것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고는 창 밖으로 사진이나 찍든가 이건 참 쉬운 일이죠. 아니면 길에서 벗어나서 차를 길가로 몰아서 브레이크를 밟고 차에서 나가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모래 위를 몇 발짝 걸어 보며 발 아래서 모래를 느끼고 바다로 걸어 들어가서 파도가 무릎을 간질이게 하든가 말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더 풍요로워지고 더 의미있어 질 겁니다. 여러분이 전화기를 차 안에 두고 그 경험 안에서 숨쉰다면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상 과학자인 저는 날씨라면 아주 질색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너무 오래 지내서인지 날씨도 선택사양이라고 생각하죠. (웃음) 그래서인지 구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연구는 말할 것도 없죠. 그런데, 이 구름들은 어디든 저를 따라다니는 것만 같아요. 사실 기상 과학에서 구름은 아주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오르면서 구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지만 그 불확실함 속에서 희망을 찾아 볼 수도 있겠죠. 만약, 아주 만약에, 구름이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키고 우리가 정신차리고 대처할 시간을 벌어준다면 지금 당장 아주 유용한 일이겠죠. 저조차도 흐린 날이 많아졌다고 투덜거리진 않을 겁니다. 그 구름들이 지구를 살린다면 말이죠. 이젠, 우리가 확신하는 몇 가지 사실들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온실 효과의 주범이고, 이를 우리들이 상당량 배출하면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 말이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일 저도 일하러 다닙니다. 알고 보면, 기후 변화에 대해 모르는 것들이 아주 많죠. 특히, 아주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도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건 알지만 어느 정도일지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쉽게 답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만일 여러분 중 한 명이 제게 타임머신을 준다면요. 솔직히 말해서, 타임머신이 있다면, 역사상 오늘날에 머물러 있지는 않겠죠. 그래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선, 컴퓨터 모의실험을 통한 자료들과 여기 보이는 기상 표본들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제 분야에서 일하다보면, 아주 흥미로운 사람들을 인터넷 상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런 기상 표본들이 모두 엉터리라고 하는 사람들이죠.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맞네요! 농담 아니고, 기상 표본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는 것이 제 직업이거든요. 우리는 완벽한 표본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활용가치가 있길 바라죠. 생각해보세요. 컴퓨터 모의실험이 현실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다면, 그건 표본이 아니라, 영화 "매트릭스"겠죠. 그러니까, 이 표본들은 미래를 점치는 수정공이 아닙니다.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오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우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진행된 온난화의 상태는 여러 기상 표본들에 대체로 일정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지금과 동일한 상태로 세기 말까지 시간을 돌려보면 표본마다 다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맞아요, 온난화에 대한 이견은 없죠; 간단한 물리학적 계산이니까요. 하지만 몇몇 표본들은 대재앙을 예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온난화의 다섯 배 이상일 것이라는 거죠. 또 어떤 것들은 말 그대로 좀 더 느긋해 하기도 합니다. 그럼 왜 온난화의 정도는 표본마다 다르게 나타날까요? 그건 대체로, 미래에 구름이 어떤 작용을 할지에 대한 계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저처럼 컴퓨터도 구름을 아주 질색하거든요. 컴퓨터가 구름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크기가 거대하기도, 동시에 아주 작기도 하기 때문이죠. 구름은 아주 미세한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이 작은 입자를 중심으로 결합할 때 만들어 지죠. 그리고, 지구 표면의 3분의 2를 덮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구름 표본을 산출하려면 대기 전체에 흩어져 있는 물방울과 티끌 알맹이의 움직임을 하나 하나 살펴봐야 하는데, 그런 성능의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신에,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데, 확대해서 가까이 들여다보면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지만, 지구 전체의 상황은 알 수 가 없겠죠. 반대로, 그림 전체를 감상하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사실주의적 묘사는 포기해야겠죠. 아직은 정답도, 완벽한 대책도 없이, 기상 표본들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안타깝게도, 구름은 컴퓨터에게 아주 힘든 과제입니다. 지구의 온도조절에 구름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말이죠. 사실, 모든 구름이 사라진다면 엄청난 기후 변화를 초래하겠죠. 그런데, 구름이 없다면 지구가 더 더워질까요, 아니면 더 추워질까요? 정답은 둘 다 입니다. 솔직히 제가 구름이 좋아서 쫓아다니는 사람은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구름은 없습니다. 하지만 구름의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는 건 저도 알고 있어요. 낮고 짙게 깔린 구름은 햇빛을 가리기엔 아주 좋지만, 야외 바베큐의 분위기를 망치기도 하고, 높고 희미한 새털구름은 햇빛을 그대로 통과시킵니다. 맑은 날들은 다 똑같아도, 흐린 날들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이런 다양한 조건들이 구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셀카가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도 제게 충격적인 것은 우주 밖에서 지구를 관측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 순 없다는 것이죠. 구름에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구름의 역할입니다. 낮고 짙게 깔린 구름은 아주 효과적인 차양막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모든 물질의 20% 정도를 반사시킵니다. 아주 많은 태양 에너지가 허비되는 셈이죠. 그래서, 이 강력한 차양막과 같은 낮은 구름들은 지구를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구름의 역할은 아니죠. 지구는 열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것이든 열이 있다면, 그 열기를 방출하게 됩니다. 우주 밖으로 방출되는 열 에너지는 적외선을 이용해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름은 시야를 가립니다. 높은 구름은 아주 찬 대기의 상층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주로 열을 거의 뺏기지 않지만, 동시에, 지구로부터 열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도 합니다. 지구는 스스로 열기를 식히려 하지만 높은 구름들이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심각한 온실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구름은 대대적이고 상반된 영향을 기상 체계에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낮은 구름은 차양막처럼 지구를 식혀주고, 높은 구름은 온실처럼 지구를 덥혀주는 것이죠. 현재로선 이 두 작용들이 서로 상쇄되고 있진 않죠. 차양막 역할이 좀 더 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당장 구름이 모두 사라진다면, 지구는 점점 더 더워지겠죠. 참고로, 제가 그러길 바라고 지지하는 건 아니에요. 분명히 구름이 모두 사라지진 않겠죠. 하지만, 기후 변화도 변화인 셈이에요.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어요: 지구 온난화는 구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기억하세요, 구름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구의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따뜻하게도, 시원하게도 하죠. 그래서 하늘을 덮고 있는 구름의 비율이 조금만 틀려져도 엄청난 결과가 닥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도 가능하겠죠: 구름은 지구 온난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바로 여기서 우리는 희망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지구 온난화가 구름을 변화시켜, 온실효과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차양막으로 만들어 준다면, 구름의 냉각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겠죠. 이것은 지구 온난화와는 상반된 작용이고, 비교적 덜 심각한 온난화를 예측하는 기상 표본들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름은 기상 표본에겐 여전히 난제이고, 이런 불확실한 조건들로 인해 상반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구름은 지구 온난화로부터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도, 아니면 더 악화시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기후 변화가 현실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니까요. 기온이 상승하고, 만년설이 녹고, 강우 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구름도 이런 관측이 가능할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 하나 안타까운 것은, 구름은 관측하기조차 아주 어렵다는 것이죠. 태평양 북서부 출신 사람이라면 "좋은 수가 있어요. "라고 하겠죠. (웃음) 그리고, 다들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본 적이 있을거에요. (웃음) 하지만 기상학에선, 사방에 깔려있는 모든 구름들을 아주 오랜 동안 관측해야 합니다. 아주 힘든 일이죠. 인공위성만큼 많은 구름을 볼 수 있는 것도 없어요. 영국 사람들조차 명함 내밀기가 힘들겠죠. (웃음) 다행히도 우리는 저처럼 80년대에 세상에 소개된 구름 관측위성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공위성들은 날씨를 위해 제작된 것이지, 기후를 위한 건 아닙니다. 장기 관측을 할 수가 없죠. 장기간의 동향을 파악하려면, 기상학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각도와 궤도에서 여러 종류의 영상장비 등을 통해 얻어진 많은 인공위성의 자료들을 짜 맞춰 연구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됐죠. 구름이 아주 잔뜩 낀 사진속에서도 우리는 실현 가능한 미래에 대한 힌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관측된 자료들을 살펴보다가 한가지 눈에 띈 사실은 구름은 계속해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온도가 오르면서 높은 구름도 따라 상승하게 되죠. 온도가 더 낮은 대기 상층부로 향하는데 지구가 뜨거워져도 높은 구름의 온도는 오르지 않고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우주로 열을 뺏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동시에, 뜨거워지는 지구로부터 발생하는 열을 더 많이 가둬 놓기도 합니다. 이렇게 온실 효과는 심해지죠. 높은 구름들이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구름은 또 다른 대기층으로 옮겨 가기도 합니다. 공기와 수분의 거대한 움직임인 대기 순환이 변화무쌍하게 일어나고, 구름도 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구름들은 열대 지방에서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노인분들이 따뜻한 곳을 찾는 것과는 반대죠. 아주 중요한 사실인데, 만일 여러분들이 지구로 들어오는 햇빛을 막아야 한다면 엄청난 햇빛이 내리쬐는 열대 지방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 보다 말이죠. 그래서,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지구 온난화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 년간의 관측에도 불구하고, 그 반대의 상황을 가리키는 어떠한 지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구름이 지구 온난화를 현저하게 늦출 것을 증명할 관측된 증거가 지금까진 없는 것이죠. 지구는 스스로 열병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많은 것들이 불확실하죠.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그 곳으로 보내고 있고, 그들은 결코 되돌아오지 못하죠. 그 아이들이 직면할 미래에 준비가 되어 있으면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지구 관측위성들을 계속해서 운용하고, 다양하고 똑똑하고 유능하면서도 구름을 질색하지 않는 인재들을 키워 보다 정확한 기상 표본을 만들게 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입니다. 불확실함이 무지의 소치는 아니죠. 세상의 모든 것을 알진 못하지만, 아무 지식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산화탄소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천체 물리학자로 처음 일을 시작했으니까, 저를 믿으셔도 됩니다. 지구가 우주에서 가장 근사한 곳이라는 것을요. 다른 행성에도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구 상엔, 위스키가 있죠. (웃음) (박수) 아주 운 좋게도 우린 지구에 살고 있지만, 그 운만 믿고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구름이 지구를 살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우리에게 달려있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딱 1년 전에 제 삶에서 세 번째로 존재하기를 멈췄습니다. 간단한 수술을 받던 중이었고 뇌에는 마취제가 채워지고 있었죠. 기억하기로는 무언가 분리되고 흩어지는 듯한 느낌과 차가움을 느꼈습니다. 깨어났을 때는 나른함과 멍한 느낌이었으나 분명히 거기 존재하고 있었죠. 우리가 숙면을 취한 뒤에 깨어났을 때에도 시간 관념이 희미해지거나 늦잠을 잔 건지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음을 느끼는 기본 감각은 있습니다. 잠을 자기 전후의 시간적 연속성은 느낄 수 있죠. 마취에서 깨어날 때는 전혀 다릅니다. 마취 상태로 5분을 있었는지, 5시간을 있었는지 5년인지, 심지어 50년인지 살아있었는지도 가늠이 안되죠. 완전한 무의식 상태였던 겁니다. 마취 기술은 현시대의 마법과 같습니다. 사람을 사물로 바꿔버렸다가 다시 사람으로 돌려놓기를 바라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학과 철학에서 여전히 풀지 못한 난제가 생겨납니다. 우리의 의식이 어떻게 생겨나는가? 어쨌든 우리의 뇌는 수십억 개의 뉴런들이 서로 연결되어 활동하는데 그 하나하나의 작은 생물학적 기계가 의식적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단순한 의식적 경험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의식적 경험을 하고 있죠.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 답을 찾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의식이 우리의 전부이기 때문이죠. 의식 없이는 세상도 없고 자아도 없고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괴로워할 때 의식적으로 괴로워합니다. 그게 정신 질환이나 고통이든 상관없이요. 우리가 기쁨과 아픔을 경험할 수 있다면 동물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동물들도 의식이 있을까요? 동물도 자의식이 있을까요? 컴퓨터가 더 빨라지고 똑똑해지면 머지 않은 어느 시점에는 제 아이폰도 자신의 존재를 인지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전 AI가 의식을 갖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식은 순수한 지능과는 그다지 연관이 없고 살아 숨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과 더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과 지능은 전혀 다릅니다. 고통은 똑똑해야 느끼는 게 아니라 살아 있어야 느끼는 것이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의식 경험들은 일종의 통제된 환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이죠. 자, 여러분은 우리 뇌와 신체가 어떻게 의식을 만들어 내는지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심지어 그것은 과학을 넘어선 영역이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난 25년간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서섹스 대학의 저희 연구실만 하더라도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심지어 철학자도 있죠. 저희가 함께 연구하는 것은 의식의 발현 과정과 그것이 잘못되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연구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의 생명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의식도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면 되죠. 과거에는 생명의 특성을 연구하면서 물리학이나 화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은 단순한 메커니즘 이상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물학자들의 연구 덕분에 생명 시스템의 특성을 물리학과 화학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 생식기능, 항상성 등이 밝혀지면서 생명의 기원에 관한 근본적 의문은 점차 희미해졌고 더이상 '생명의 약동'과 같은 마법같은 해답을 내놓지 않습니다. 생명과 마찬가지로 의식도 그렇습니다. 의식의 속성을 설명하기 위해 뇌와 신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하다보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만 같았던 의식의 본질에 대한 신비로움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기본적인 연구 전략이죠. 그러면 이제 시작해보죠. 의식의 속성은 무엇일까요? 의식 과학이 밝혀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저는 두 가지 다른 관점에서 의식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하나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죠. 풍경, 소리, 냄새. 여러 감각이 섞인 채 펼쳐지고 완전히 몰입되는 내면의 3차원 영화죠. 다른 하나는 의식적 자아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얻는 특정한 경험입니다. 내면의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이자 우리가 가장 애착을 갖는 의식의 측면일 것입니다. 우리 주변 세상의 경험을 먼저 살펴볼까요. 이때 뇌는 예측 기계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자신이 뇌라고 상상해보세요. 두개골 안에 갇혀 있는 채로 바깥 세상을 파악하려 합니다. 두개골 안은 빛도 없고 소리도 없습니다. 전기 자극만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바깥 세상의 모든 것은 전기자극과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이 무엇인지 인식하려면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추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뇌는 여러 감각 신호를 조합하고 바깥 세상이 어떤지에 대한 예측과 지식을 이용해서 무엇이 그 전기 신호를 일으켰는지 최선의 추측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뇌는 소리를 듣거나 빛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바깥 세상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최선의 예측 결과를 인지할 뿐이죠. 이것에 관한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착시 현상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이번엔 좀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죠. 이곳 A와 B 부분을 보시면 회색의 색조가 전혀 다르게 보이시죠? 그런데 사실은 똑같은 색입니다. 설명해드리죠. 이렇게 다른 그림을 추가해서 회색 막대를 그려 넣고 이 두 조각과 연결하면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죠. 완전히 똑같은 회색입니다. 여전히 의심스럽다면 이 막대를 이쪽으로 가져가서 겹쳐보겠습니다. 동일 색상의 회색 블록이고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이건 속임수가 아닙니다. 같은 색조의 회색이죠. 그런데 막대를 다시 지우면 다른 색으로 보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뇌가 이전의 경험으로 예측을 하고 시각 피질의 신경 회로에 관여해서 표면에 나타는 그림자의 색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B 부분이 실제보다 밝게 보이게 되는 거죠. 한가지 예가 더 있습니다. 뇌가 얼마나 빨리 새로운 예측을 함으로써 우리의 의식 경험을 바꾸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걸 한번 들어보세요. (음성변조된 소리) 이상하게 들리죠? 다시 한번 들어보시고 알아들을 수 있는지 보세요. (음성변조된 소리) 역시 이상하네요. 이제 이걸 들어보세요. (녹음 음성) "저는 브렉시트는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웃음)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이제 단어가 들리시죠? 이제 처음 들었던 걸 다시 들어보죠. 그대로 다시 틀어 보겠습니다. (음성변조된 소리) "I think Brexit is a really terrible idea" 그렇죠? 이제 단어가 들리시죠? 한번 더 잘 들어보세요. (음성변조된 소리) 좋아요. 왜 그런 걸까요?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뇌로 전달되는 감각 정보는 전혀 바뀐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감각 정보를 이용해서 여러분의 뇌가 만들어낸 최선의 예측 결과만 달라졌을 뿐이죠. 그것이 의식적으로 듣는 것을 바꾼 것입니다. 그 결과로 뇌의 인식 기반이 약간 다른 관점을 갖게 된 것이죠. 우리의 인지 기능이 의존하는 것은 외부 세상에서 뇌로 들어오는 감각 신호보다 최소한 그보다 훨씬 더 반대 방향의 인지 예측에 더 많이 의존합니다. 우리는 바깥 세상을 단지 수동적으로 인지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만큼이나 우리 안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예를 하나 더 보여드리죠. 인지를 능동적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 관한 예입니다. 저희는 몰입형 가상현실 기술과 화상처리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과도한 인지 예측이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구현하는 게 목적이었죠. 이 영상에서 보이듯이 저희는 세상을 변형시켰습니다. 이곳은 서섹스대학 캠퍼스인데요. 환각적인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처리하기 위해서 구글의 딥드림 알고리즘을 사용했고 그 결과로 이렇게 과도한 인지 예측 효과를 구현해냈죠. 이 경우는 개가 보이는데요. 굉장히 이상하게 보이죠. 인지 예측이 너무 강하면 이 경우처럼 일종의 환각처럼 보이게 되고 변화된 인지 상태나 정신병이 있는 사람이 경험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잠시 생각해보세요. 환각을 일종의 통제되지 않은 인지 작용으로 본다면 지금 여기서의 경험도 일종의 환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통제된 환각이죠. 외부 세상으로부터의 감각정보가 뇌의 인지 기능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우리는 늘 환각 상태에 있습니다. 바로 지금도 그렇고요. 우리가 그 환각을 인정할 때 비로소 그걸 '현실'이라고 합니다. (웃음) 이제 자아에 대한 경험에 대해서 얘기해보죠. 자아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 역시 뇌가 만들어내는 통제된 환각입니다. 이상한 논리로 생각되시죠? 착시는 우리 눈을 속입니다. 그럼 저라는 존재의 의미는 어떻게 속일 수 있을까요? 우리들에게 있어서 사람이라는 경험은 매우 친숙하고, 통합적이며 매우 연속적입니다. 그게 당연시되어 있죠. 하지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사실, 자아를 경험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신체를 갖고 이를 통해서 경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을 1인칭 시점에서 인지하는 경험도 가능하죠. 어떤 행위를 하면서 얻는 경험이나 어떤 일의 원인이 됨으로써 얻는 경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시간에 따라 연속적이며 독특한 사람으로서의 경험도 있습니다. 수많은 기억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그 원인이죠. 많은 실험이 보여주고 정신의학자들과 신경학자들도 잘 아는 사실인데 우리가 자아를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이 모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통합된 자아에 대한 기본 경험은 뇌가 만들어낸 부서지기 쉬운 구조물입니다. 그와 별개의 경험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설명이 뒤따라야 하죠. 그럼 신체로 다시 돌아가 보죠. 그렇다면 뇌는 신체 자체와 신체를 통한 인지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내는 걸까요? 같은 이론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신체의 일부인지 아닌지에 대해 뇌는 최적의 예측을 내놓습니다. 이를 구현하려고 뇌과학 분야에서 한가지 멋진 실험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뇌과학 실험과 달리 집에서도 할 수 있죠. 이것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웃음) 붓 몇 자루만 있으면 되죠. 가짜 손 실험을 할 때 실험자의 진짜 손은 안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가짜 손을 앞에 놓아두죠. 피실험자가 가짜 손을 보고 있는 동안에 붓으로 동시에 두 손을 건드립니다. 그러면 잠시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가짜 손이 실제로 자신의 몸의 일부인 것같은 이상한 느낌을 갖게 되죠. 자기 손이 있어야 할 위치에 손처럼 생긴 물체가 있고 거기에 뭔가 닿는 것을 보고 있을 때 그 촉각이 동시에 느껴지면 뇌는 그 자극을 통해서 가짜 손이 몸의 일부라는 최적의 예측을 내리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가지 기발한 실험을 할 수 있죠. 피부에 열을 느끼고 놀라는 반응도 실험할 수 있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이 파란 옷의 청년이 가짜 손을 진짜로 여긴 건 분명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신체를 경험하는 것도 최적의 예측 결과임을 의미합니다. 뇌가 만드는 일종의 통제된 환각인 것이죠. 한가지 예가 더 있습니다. 바깥 세상에 있는 대상으로만 신체를 경험하지 않습니다. 신체를 내부로부터도 경험합니다. 우리는 모두 내부로부터 몸을 경험합니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감각 신호는 내부 장기의 상태를 계속해서 뇌로 전달합니다. 심장이 어떤지, 혈압 상태는 어떤지 그 외에도 많죠. 이런 종류의 인지를 내수감각이라고 하는데 거의 무시되고 있죠. 하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몸 안의 상태를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우리가 살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다른 가짜 손 실험을 보시죠. 저희 서섹스대 연구실에서 했던 실험입니다. 이 사람은 가상현실 속의 손을 보고 있습니다. 빨갛게 번쩍거리고 있죠. 심장 박동수에 맞추거나 차이를 두고 색이 바뀝니다. 만약 심장박동에 맞춰서 색이 바뀌면 그것이 실제 몸의 일부라는 느낌을 강하게 느낍니다. 신체를 가졌다는 경험은 내부로부터 우리 몸을 인식하는 것에 깊이 뿌리를 둡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주목할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내부로부터 몸을 경험하는 것과 우리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여러 사물들로 가득하죠. 탁자, 의자, 가짜 고무손. 사람들, 바로 여러분들. 제 몸도 이 세상의 일부입니다. 제 몸도 바깥 세상의 사물로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내부로부터 몸을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저는 신장이 여기에 있는 것도 모르고 간이 여기에 있는지 제 비장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뭐, 어딘가 있겠죠. 저는 내부를 사물로 인지하지 않습니다. 사실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내부를 경험하지 않죠. 바로 이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의 내부 상태를 인지한다는 것은 그 존재를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제어와 조정에 관한 문제입니다. 생리적 변화를 일정한 범위 안에 있도록 함으로써 생존에 적합하도록 하는 거죠. 뇌가 예측을 통해서 장기의 위치를 파악하면 우리는 그것을 감각으로 인지합니다. 뇌가 예측을 통해서 장기를 제어하고 조정하면 우리는 그것이 잘 제어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경험하는 거죠. 따라서 우리라는 존재가 유기체로서 갖는 가장 기본적인 경험은 생존을 유지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개념들을 따라가다 보면 의식 경험의 모든 부분이 이해되실 겁니다. 왜냐하면 그 모두가 예측 인지의 메커니즘에 의존하기 때문이죠. 이 모두가 생존이라는 기본적 욕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우리 자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살아있는 몸을 통해서 경험하고 살아있는 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나씩 정리해보죠. 우리가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뇌의 최적 예측 결과에 의존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단지 밖에서 안으로 향하지 않고 안에서 밖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가짜 손 실험을 통해 우리 몸인 것과 아닌 것을 경험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됨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신체에 관한 예측은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 비롯된 감각 신호에 주로 의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체를 가진 존재로서의 경험은 무엇이 있는지 아는 것이 아니라 제어와 조절에 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주변의 세상과 우리 자신에 대한 경험은 일종의 통제된 환각이라 할 수 있고 수백만 년간 진화 과정을 거치며 위험과 기회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의 생존을 지켜왔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예측하며 존재합니다. 저는 세 가지 결론을 내리려고 합니다. 첫째, 우리가 세상을 오인하듯이 우리 자신을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예측 메커니즘이 잘못되면 그렇게 되죠. 이 점을 이해하면 정신의학과 신경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됩니다. 우울증이나 조현병 같은 병을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메커니즘까지 다룰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둘째로 나라는 존재의 의미는 로봇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처럼 단순화하거나 업로드할 수 없습니다. 로봇이 아무리 똑똑하고 수준 높다 하더라도 말이죠.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살과 피를 가진 동물로서 여러 단계의 의식 경험을 영위합니다. 우리 생존을 지켜주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통해서 말이죠. 아무리 똑똑한 컴퓨터를 만든다해도 지각능력은 가질 수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각자의 내면의 우주 의식적 존재로서의 길은 오직 한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의식은 여러 의식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우리 개개인의 자아와 세상은 저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모두가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생명체도 마찬가지죠. 이제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에 기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길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과학 발전과 함께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었던 코페르니쿠스 시대로부터 우리가 다른 생명체들과 관계를 맺게 된 다윈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지 감각이 발달함에 따라 더 많은 호기심을 갖게 되고 더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어 우리가 대자연과 분리되지 않은 일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의식이 끝을 맞이할 때가 되어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요. 전혀요. 감사합니다. (박수) 100여 년마다, 우주 어딘가에 있는 별 하나가 연료를 소진하게 됩니다. 이것은 수백 년에 걸쳐서 열과 압력이 별의 수소가 융합되어 더 무거운 원소인 헬륨, 칼슘, 질소, 그리고 철로 변화한 후 일어납니다. 더 이상 별의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을 때 별은 자신의 중력에 의해 붕괴되고 초신성폭발을 하게 됩니다. 그 별은 자신의 내부원소를 우주로 퍼뜨립니다. 무거운 원소를 우주에 뿌리면서 말이죠. 그러나 격변하는 분출이 남긴 것은 더 놀랄만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밀도가 매우 높아진 전자가 양자 궤도에서 원자핵으로 붕괴된 물질이 남게 됩니다. 그 별의 죽음은 바로 중성자 별의 탄생이죠. 중성자 별은 우주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물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초응축된 물질의 이상한 물리학 실험실이죠. 그러면 중성자 별이란 무엇일까요? 양성자와 전자가 중성자로 융합되어 마찰이 없는 액체인 초유도체가 내부에서 형성된 작은 공을 상상해보세요. 이 공은 껍질에 싸여 있죠. 이 재료는 엄청나게 밀도가 높습니다. 이는 완전하게 적재된 컨테이너 선과 동일한 질량이 사람의 머리카락과 크기에 들어가거나 에베레스트 산이 각설탕 한 조각으로 축소되는 정도의 밀도죠. 껍질 속의 중성자 초유체는 물리학자들이 "핵 파스타"라고 부르는 다른 상태를 형성합니다. 왜냐하면 라자냐 모양의 초유동체가 스파게티 모양으로 압착되기 때문이죠. 중성자별이 될 거대한 전구체는 종종 회전을 합니다. 전구체가 붕괴할 때 일반적으로 지름이 수백만 미터인 별들이 지름이 25km 밖에 안되는 중성자별로 압축됩니다. 하지만 원래 별의 각운동량은 보존됩니다. 따라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팔을 안쪽으로 가져오면 빠르게 회전하는 원리처럼 중성자 별은 원래 별보다 훨씬 더 빠르게 회전합니다. 기록상 가장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은 일초에 700번씩 회전하죠. 이는 표면 위에 한 점이 빛의 속도의 5분의 1의 속도로 공간을 돈다는 걸 의미합니다. 또한 중성자 별들은 그 어떠한 물체보다 강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기 농도는 자극으로부터 광선을 방출하는 와류를 형성합니다. 자극이 별의 회전축과 항상 나란히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광선은 등대 불빛처럼 회전합니다. 이것을 지구에서 보면 반짝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펄서라고 부릅니다. 사실, 1967년 조셀린 벨이라는 천체물리학자가 이 깜빡이는 빛 신호를 발견하여 우리는 처음으로 중성자 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후한 중성자 별은 수십억년의 시간동안 전자기파와 중력파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별의 회전 속도는 점점 느려집니다. 하지만 모든 별이 조용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중성자 별이 다른 별과 궤도를 공유하는 쌍성계가 있습니다. 이 중성자 별은 대격동적으로 블랙홀도 붕괴되기 전에 더 가벼운 중성자별을 먹어 치울 수 있습니다. 많은 별들이 쌍성계를 이루지만, 두 중성자 별이 서로를 맴돌며, 점점 가까워져 합병되면서 운명의 왈츠에 맞춰 중성자 별 쌍성계가 생성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이 두 별이 충돌할 때,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 생긴 물결처럼 중력파가 시공간으로 퍼져나갑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은 100년 전에 이 현상을 예측했지만, 중력파 관측소 LIGO와 VIRGO가 중성자 별 충돌을 관측했던 2017년이 되어서야 확인됐습니다. 다른 망원경들은 감마선과 빛의 폭발을 감지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같은 충격으로부터 엑스레이와 라디오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이것은 천문학 역사상 가장 많이 연구된 사건입니다. 중력의 속도를 찾는데 도움을 준 보물과 같은 데이터를 산출했을 뿐만 아니라, 천문학에서 중요한 이론을 강화했으며, 금과 백금과 같은 무거운 원소들의 기원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였습니다. 중성자 별에 관한 모든 비밀을 아직 다 알지는 못합니다. LIGO와 VIRGO는 더 많은 충돌 감지를 위해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고밀도이면서, 맥동하고, 회전하는 자석의 죽음이 우주에 대해 또 어떠한 것을 알려줄 수 있는지 우리가 깨닫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노예부터 군인까지, 시인과 정치인 모두 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큰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예를 들어, "결혼을 해야 할까?" "항해를 떠나야 할까?" "이 지역까지 군대를 확장시켜야 할까?" 같은 질문들이죠. 그들은 모두 오라클과 상의했어요. 이것이 그 과정입니다. 당신은 그녀에게 질문을 가져와요. 그리고 무릎을 꿇습니다. 그러면 그녀는 가수상태에 빠집니다. 이틀 정도 걸려요.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가수상태에서 깨어나고 당신의 질문에 대한 예언을 합니다. 고대 중국의 신탁 뼈부터 고대 그리스, 마야 달력까지 사람들은 예언을 갈망해 왔어요.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아내기 위해서 였죠. 이것은 우리 모두가 옳은 선택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도 놓치고 싶어하지 않아요. 미래는 무서워요. 그래서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훨씬 좋겠지요. 우리에겐 새로운 오라클이 있어요. 빅 데이터라고 불리죠. "왓슨" "딥 러닝" 아니면 "뉴럴네트"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리고 우리는 이 오라클에게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이 핸드폰들을 중국에서 스웨덴까지 배송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아니면, "내 아이가 유전질환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아니면, "이 상품이 얼마나 많은 매상을 올릴 수 있을까?" 저는 강아지 한마리를 키워요. 이름은 엘이구요. 비를 싫어해요. 이것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해보았어요. 그러나 저는 그것에 실패했기 때문에 산책을 나갈 때마다, 다크 스카이라고 불리우는 오라클과 상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10분 간의 정확한 날씨예보를 얻기 위해서지요. 정말 귀여워요. 이런 점들 때문에,이 오라클은 1220억 달러 산업입니다. 이런 규모의 산업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놀랍게도 적어요. 빅 데이터에 투자하는 것은 쉬워요. 그러나 이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73% 이상의 빅 데이터 프로젝트들이 이윤 조차도 못 남기고 있어요. 그리고 경영진들은 제게 이렇게 이야기 하죠. "우리도 같은 경험을 하고 있어요. 빅 데이터 시스템에 투자했는데 우리 직원들은 더 나은 결정들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확실히 못 떠올리고 있고요." 제게는 이 모든 것들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왜냐하면 저는 기술 민족지학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패턴을 연구하고 기업들에게 조언합니다. 그리고 저의 관심분야 중 하나가 데이터입니다. 그러면 왜 더 많은 데이터가 더 나은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특히, 빅 데이터 시스템에 투자할 수 있는 모든 자료가 있는 기업들 까지도요. 왜 그들의 결정이 쉬워지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그 어려움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2009년, 저는 노키아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때 노키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핸드폰 회사 중 하나였어요. 중국, 멕시코, 인도 같이 신흥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저는 그 곳들에서 저임금 사람들이 어떻게 기술을 이용하는지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어요. 그리고 저는 많은 시간을 비공식적인 경제에 대해 알기 위해 중국에서 보냈어요. 그래서 저는 길거리 노점상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건설 노동자들에게 만두를 팔아보기도 했어요. 아니면 현장조사를 했지요. 피씨방에서 하루종일 중국 청년들과 지내며 그들이 어떻게 게임과 핸드폰을 사용하는지 시골과 도시간이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수집한 질적인 증거들을 통해서 중국의 저임금 사람들 사이에서 큰 변화가 생겨날 것임이 아주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비록 그들은 고급 상품 광고물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고급 화장지 같은 상품이요. 누가 싫어하나요? 그리고 아파트, 차 그들와 함께 한 대화를 통해서 저는 이러한 광고들 중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유혹한 상품은 첨단 기술의 삶을 약속하는 아이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런 도시 빈민가에서 그들과 함께 살고있을 때 조차도 그들의 월급의 반 이상을 핸드폰 구매에 투자한다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산자이" 인데요. 아이폰과 다른 브랜드들의 값 싼 모조품입니다. 사용가능 합니다. 핸드폰의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몇년 동안 이민자들과 함께 살고, 일하고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을 함께 하면서 저는 조각 조각의 데이터를 하나로 모으기 시작했어요. 제가 만두를 팔게 되는 랜덤적인 일부터 그들이 핸드폰 요금으로 얼마나 지출하는지와 같은 명확한 일까지요. 저는 일어나고 있는 일의 전체적인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저는 깨달았죠. 중국의 제일 가난한 사람조차도 스마트 폰을 원한다는 것을요. 그들은 스마트 폰을 손에 넣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임을요. 여러분들이 명심하셔야 할 것이 아이폰이 막 출시가 되었을 때가 2009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8년 전의 일이네요. 안드로이드가 막 아이폰과 같은 형태로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영리하고 현실적인 사람들이 말했어요. "이런 스마트 폰들은 그냥 일시적인 유행일 뿐입니다. 이렇게 무거운 것을 누가 들고 다니고 싶어할까요? 배터리도 금방 닳고, 떨어뜨리면 부서지는데요." 그러나 저에게는 많은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찰력에 굉장히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데이터를 노키아와 공유하는 것이 정말 흥분되는 일이었죠. 그러나 노키아는 확신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것은 빅 데이터가 아니였기 때문이지요. 그들이 말하길, "우리에게는 수백만개의 데이터가 있는데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원한다는 지표는 어디서든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100개의 데이터 셋이 다양하긴 하지만, 우리가 받아들이기엔 너무 약합니다." 저는 말했죠. "노키아, 당신 말이 맞아요. 물론 당신은 이것을 볼 수 없겠죠. 왜냐하면 당신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에 대해 모른다는 가정하에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당연히 당신들은 사람들이 2년 내로 스마트 폰을 사고 싶어한다는 데이터를 얻을 수가 없는 거예요. 당신의 설문조사와 방법은 현재의 비지니스 모델을 확장시키기 위해 디자인되어 있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새로운 인간 역학을 보고 있고요. 저희는 시장을 앞서나가기 위해 시장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노키아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아시죠? 그들의 사업은 절벽으로 떨어졌습니다. 이것이 무언가를 놓친 것의 대가입니다. 불가해한 일입니다. 그러나 노키아 뿐만이 아닙니다. 기관들은 항상 데이터를 버려요. 왜냐하면 그 데이터들은 정량적인 모델로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아니면 그 모델에 들어맞지 않든가요. 그러나 이것은 빅 데이터의 잘못이 아니예요. 빅 데이터 사용 방법이 문제입니다. 우리의 책임이지요. 빅 데이터의 성공은 아주 세분화된 영역을 수량화 시키는 데에서 옵니다. 예를 들어 전력망이나, 배달물류, 유전암호 같이 변화가 별로없는 체계를 수량화 시킬 때이지요. 그러나 모든 체계가 안정적이지는 않아요. 더욱 유동적인 체계를 수량화시킬 때 특히 인간과 관련한 체계를 수량화시킬 때 값은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렵죠. 그리고 이것들이 우리가 어떻게 모델화 시켜야 할지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인간 행동에 대해 예측을 하면 다른 요소들이 생겨나요. 왜냐하면 상황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것은 끝나지 않는 순환이에요. 당신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빅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을 동안 무언가를 놓칠 확률을 높여줍니다. 이런 역설을 보기 힘들게 하고 이해하기 조차도 어렵게 하는 이유는 우리는 수량화의 편견이라고 불리우는 수량화 할 수 있는 것이 수량화 할 수 없는 것보다 더 귀중하다는 무의식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것을 우리는 종종 일터에서 경험합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가진 동료와 일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회사 전체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숫자에 집착하게 되고 심지어 증거물들을 코 앞에 제시해 주어도 숫자 이외의 것은 볼 수 없게 되죠. 이것은 정말 흥미로운 메세지입니다. 왜냐하면 수량화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은 아니예요. 사실 굉장히 뿌듯하죠. 저도 엑셀 스프레드 시트를 보면, 심지어 아주 간단한 것들만 보아도 굉장히 뿌듯해요. (웃음) 이런 종류의 뿌듯함이죠. "와! 공식이 잘 세워졌다. 다 괜찮아. 모든 것이 잘 관리되고 있어." 그러나 문제는 수량화하는 것은 중독성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잊어버리고 계속 체크할 거리가 없어지면 그 데이터들을 그냥 버려지기 쉬워요. 왜냐하면 숫자로 표현될 수가 없으니까요. 마치 아주 간단한 해결책이 존재했던것 처럼 이것이 묘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왜냐하면 이것이 기관에게는 아주 위험한 순간이기 때문이고 종종 우리가 예언해야 할 미래는 건초더미에 있지 않기 때문이죠. 이것은 우리를 향해 외양간 밖에서 돌진하는 토네이도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은 없어요. 잘못된 결정을 하게 만들죠. 아주 큰 무언가를 놓치게 만들죠. 그러나 우리가 똑같이 하지 않아도 돼요. 고대 그리스의 오라클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비밀 열쇠가 있습니다. 최근 지리연구에 의하면 가장 유명한 오라클이 있는 아폴로 신전이 사실 두번의 지진단층을 겪으며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단층은 지각 밑에서 부터 석유화학 가스를 방출합니다. 그리고 오라클은 말그대로 이 단층 바로 위에 모셔져 있었어요. 아주 많은 양의 에틸렌 가스를 흡입하면서요. (웃음) 사실이예요. (웃음) 다 사실이에요. 그래서 그녀는 횡설수설하며, 환각을 느낄 수 있었고 가수상태와 비슷한 상태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취해있었어요! (웃음) 그려면 어떻게 어떻게 이런 상태에서 유용한 조언을 받을 수가 있었을까요? 오라클 주변을 둘러싼 이 사람들 보이시나요? 이 사람들이 그녀를 붙잡고 있어요. 그녀의 머리가 조금 띵해서 일까요? 그리고 왼쪽의 남자가 보이죠. 오렌지 색의 공책을 들고 있어요. 이것은 신전 가이드 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오라클과 손 잡고 일했어요. 질문자들이 와서 무릎을 꿇으면 그때가 신전 가이드가 필요한 떄 입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질문을 한 후 그들은 이 질문자의 감정상태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이런 후속 질문을 합니다. "왜 이 예언을 알고싶어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이 정보로 무엇을 할 것입니까?" 그리고 신전 가이드는 이런 민족지적인 더 질적인 정보를 담게 되고 오라클의 횡설수설한 대답을 해석해 줍니다. 그래서 오라클은 혼자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우리의 빅 데이터 시스템도 홀로 있으면 안돼요. 분명하게 이야기 하자면 저는 빅 데이터 시스템이 에틸렌 가스를 흡입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효한 예견을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주 반대예요.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오라클이 신전 가이드가 필요했던 것과 같이 우리의 빅 데이터 시스템도 그런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빅 데이터 시스템은 민족지학자나 이용자 연구원과 같이 심층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소중한 데이터 인데요. 이야기, 감정 그리고 의사소통과 같이 수량화 될 수 없는 것들이죠. 그것이 제가 노키아를 위해 수집했던 데이터입니다. 아주 작은 표본에서 수집 되었지만 엄청난 깊이의 의미를 전달하죠. 그리고 이 데이터를 아주 심층적이고 알차게 만드는 것은 인간 이야기를 이해하는 경험입니다. 그것이 우리 모델에서 빠진 부분을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심층적 데이터는 사업적인 질문에게 인간적인 질문을 부여합니다. 그래서 빅 테이터와 심층적 데이터의 통합이 완벽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빅 데이터는 통찰력을 척도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계 지능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심층적 데이터는 빅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 생기는 문맥적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을 줘서 인간 지능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로 이 두 데이터를 통합할 때 굉장히 흥미로워집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수집한 데이터만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수집하지 않은 데이터까지 함께 가지고 일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라는 질문을 하게 되지요. 왜 이것이 일어나는 것일까? 넷플릭스가 이것을 했을 때 그들은 그들의 사업을 변화시킬 새로운 길을 열었어요. 넷플릭스는 아주 훌륭한 추천 알고리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들은 이 알고리즘을 향상시키는데에 백만 달러의 상금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우승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넥플릭스는 이런 향상이 오직 양적인 증가임을 발견했고 정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민족지학자인 그랜트 맥크래켄을 고용하여 심층적 데이터를 수집했어요. 그리고 그는 그들이 수량화된 데이터에서 초기에 보지 못했던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몰아보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사실, 사람들은 몰아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아요. 그것을 즐깁니다. (웃음) 그래서 넷플릭스는 "오, 이것은 새로운 시각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데이터 과학 팀에게 가서 그들의 수량화된 데이터와 함께 빅 데이터를 측정 할 수 있었어요. 확인하고, 입증한 후에 넷플릭스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영향력 있는 것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들이 말하길, 다른 장르의 같은 쇼나 비슷한 이용자에서의 다른 쇼들을 제공하는 것 대신에 우리는 그냥 같은 쇼를 계속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더 쉽게 몰아보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그들은 모든 시청자들의 경험을 다시 디자인하기 위해, 몰아보기를 정말로 장려하기 위해 이 모든 것들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사람들과 친구들이 주말마다 가끔씩 사라지는 이유입니다. "Master of None"과 같은 쇼를 몰아보기 때문이죠. 빅 데이터와 심층적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사업을 개선시켰을 뿐만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미디어를 받아들이는지를 변화시켰어요. 지금 그 주식은 앞으로 몇년 안에 두 배가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것은 더 많은 비디오를 시청하고 더 많은 스마트 폰을 파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심층적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통합하는 것이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삶이나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어요. 특히 소외된 사람들에게 말이죠. 모든 나라의 경찰서에서는 범죄예측을 위해 빅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보석금과 판결 권고를 현존하는 편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설정합니다. NSA의 스카이넷 머신 러닝 알고리즘은 휴대폰 메타데이터를 잘못 읽어서 수천 명의 파키스탄 시민들을 죽게 했습니다 우리 모든 삶이 자동차부터 의료보험, 직장까지 더욱 자동화가 되어가면서 우리 모두 수량화의 편견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는 에탈렌 가스흡입으로 예언을 하는 것에서 부터 먼 길을 왔습니다. 우리에겐 더 좋은 도구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더 좋게 이용합시다. 빅 데이터를 심층적 데이터와 통합합시다. 오라클과 함께 있던 신전 가이드를 가져옵시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이 기업이든, 비영리 기관이든, 정부이든, 심지어 소프트웨어이든지 모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다함께 더 나은 데이터 더 나은 알고리즘, 더 나은 결과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에 전념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하면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게 될 겁니다. (박수) 9일 전에 화재가 있었습니다. 저의 애장품: 175편의 영화, 16-밀리 네거티브필름, 모든 책들, 아버지의 책들, 제가 모아왔던-- 저는 수집가였습니다. 중요하고 야심찬 것이었죠 다 사라졌습니다. 저는 단지 그 현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구요. 진정 이것들이 -- 나의 물건들이었는가? 전 항상 현실에 살고 있고 -- 전 현재를 사랑합니다. 전 항상 미래를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다소 이상한 것을 배웠습니다. 말하자면, 나쁜 것에서 좋은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나쁜 일을 겪어도 좋은 면을 찾아야 하는 거죠. 하지만 제게 이번 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기침을 하고 시름시름 앓아 누을 정도였습니다. 저것은 제 카메라렌즈인데, 첫 번째였죠 -- 저 렌즈로 35년 전 밥 딜런 영화를 찍었습니다. 저것은 장편영화 "King, Murray"입니다. 1970년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 제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현상본이었습니다. 저것은 신문들입니다. 순식간이었습니다. 20분도 채 안 된 일이었죠. 순간적으로 무엇인가 떠올랐죠. "나쁜 일이 있더라도 좋은 면을 찾아야 한다." 저는 친구들, 이웃, 여동생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나저나, 저것은 "Sputnik"인데 작년에 찍은 거죠. "Sputnik"은 아직 손도 대지 않은 네거티브 필름이었죠. 이것은 제가 나만의 Sputnik 특선영화 제작에 사용했던 것의 일부분입니다. 2 주 뒤면 뉴욕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중심가에서 말이죠. 저는 여동생과 이웃들에게 전화해서 "파보자"고 말했습니다. 접니다. 책상과 앞에 있습니다. 40년 남짓 걸려 만든 책상이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 모든 것들입니다. 제 딸, Jean 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제 딸도 왔죠. "파내자," "조각이라도 건져야지, 한 조각이나 일부분이라도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조각과 일부분의 삶, 막 작업하기 시작한 - 나의 다음 프로젝트 제 여동생입니다. 사진을 관리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스냅샷 사진 수집가였기 때문이죠. 스냅샷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몇 장의 사진들이 있습니다 -- 타버린 사진들에도 무엇인가 좋은 것이 있었습니다. 몰랐죠. 나는 그저 바라 보았습니다 -- 전 "와우, 이건 훨씬 더 좋자나"라고 말했습니다. 저 것은 Jimmy Doolittle에 대한 제안서입니다. TV 방영을 목표로 만든 영화죠. 그게 가지고 있던 유일한 복사본이었죠. 여자들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봐, 이건 정말 너무하군"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이라면 울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울지 않았죠. 대신 전 말했습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얻어내고야 말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내년에.." 전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과 이러한 무대에 서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많은 위안을 주었고, TED에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힘든 일을 겪더라도, 생각을 전환해서, 무엇인가 좋은 것을 얻으려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조각들에서 말이죠. 이것은 제가 좋아했던 Arthur Leipzig의 원본 사진입니다. 전 열렬한 레코드 수집가였습니다. 레코드는 사라졌죠. 여러분께 이 말을 하고자 합니다. 필름은 탑니다. 당연히 타지요. 이게 불에 타지않는 16-밀리 단연필름이었다는 뜻입니다. 네거티브 필름은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쓴 편지입니다. 제가 20살 때 처음으로 결혼했던 여자와 결혼하라는 내용입니다. 저의 딸과 접니다. 제 딸은 여전히 거기에 있고 오늘 아침에도 있었습니다, 정말로요. 저것은 제 집입니다. 가족들은 Scotts Valley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와이프, Heidi입니다. 제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만큼 힘들어하지 않는 아이들, Davey와 Henry입니다. 이틀 전 호텔에서 본 아들 Davey입니다. 결국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이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었던 3 분에 감사드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시 돌아 올 것입니다. TED에 참여하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저는 살기 위해 여기 왔으며, 살고 있습니다. Bonny Doon에 있는 Santa Cruz 외곽의 집에서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여기서 불과 35 마일 떨어진 곳이죠.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저의 어머니를 소개하겠습니다. (웃음) 여러분이 예상했던 사람이 아니었을 거예요. 저 역시 예상 밖이었죠. 저도 이 동양인 남성이 고맙게도 저희 엄마가 아니라는 걸 그를 끌어안기 전까진 몰랐어요. 안그랬으면 정말 어색했을 거예요. 저는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교정이나 치료법이 없는 유전적 시각 장애가 있기 때문이죠. 저는 공식적으로는 맹인이지만 "약시"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더 낙관적이기 때문이죠. (웃음) 그리고 제게는 "장애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습니다. 저는 '장애'라는 단어로 사람을 묘사하는 걸 싫어합니다. 그러면 우리 사고방식도 바뀌어 개인의 역량과 능력, 잠재력을 무시하게 됩니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온전치 않음이나 부족함인데도 말이죠. 그런 시각은 공공연하게 드러납니다. 그가 스스로 하지 못할 거 같은데 내가 대신 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녀를 위한 시설이 필요할 거야. 다른 직원들은 필요 없겠지만 말이지. 때로는 감춰진 편견이 달콤한 말로 포장되어 전달되죠. "와, 수잔! 지금까지 네가 이루어낸 일들을 봐. 시각 장애가 있는데도 어떻게 이 모든 일들을 해낸거야?" (웃음) 그럼 저는 장애인 자격이 없는 거죠. (웃음) 온 세상 사람들이 너도나도 하는 일마다 서툰 것 같은 마음이 들게하고 이른바 '정상인'들이 이제는 좀 적당히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애인 자격을 버리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방법입니다. 당신의 초능력을 찾아내세요. 제가 지금껏 일하며 만난 가장 훌륭했던 팀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우리 스스로에게 이런 멋진 별명을 붙이기도 했죠. 이를테면 "눈치 대마왕"이나 "느끼한 버터남" 같은 거요. (웃음) 서로를 긍정적으로 보는 거죠. 우리는 자신의 장점에 의존합니다. 자신의 최고의 장점을 이용하면 스스로 놀라운 성과를 얻게 되죠. 엄마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저의 특징 덕분에 저는 상황에 쉽게 적응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빨리 받아들이고 정확히 분석해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내고 제가 처한 상황에서 잠재가치를 비교해서 최선의 선택을 가려냅니다. 단 몇 초 만에 말이죠. 저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그게 초능력이라는 사람도 있죠. 그러나 제 진짜 초능력은 유리벽에 부딪혀 튕겨 나오는 것입니다. (웃음) 또 친구들을 이 사이에 시금치가 낀 채로 돌아다니게 만드는 거죠. (웃음) 정말이에요. 그러니까 저랑 점심은 같이 먹지마세요. 저녁식사도요. 두 번째 방법입니다. 뛰어나게 능숙해지세요. 실수하는 것에 매우 익숙해지세요. 여러분의 초능력에 자신감을 갖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FUBAR에 처했어도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FUBAR는 천년에 한 번 일어날 "엄청난 실수"라는 뜻이죠. (웃음) 좋은 예가 하나 있어요. 썩 좋은 예는 아닐지 모르지만.. 이렇게 소리치세요. "걱정마세요! 여기 있는 것들 전부 너무 작아서 저한테는 잘 안 보여요!" 실수로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입니다. (웃음)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장 화장실일지라도요. (웃음) 아니면 어디든지요. 거짓말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차라리 나가서 취한 사람 취급받는 것이 더 낫겠어요. (웃음) 세 번째 방법. 누구나 어떤 면에서 장애가 있다는 걸 알아두세요. 감기에 걸려서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맛을 보고 나서야 커피에 탄 우유가 상했다는 걸 아는 것처럼 말이죠. 얼마 전에 길에서 한 여성이 정신없이 제게 다가왔어요. 제과점을 못 찾겠다고 하면서요. 저는 제과점이 있을만한 곳을 가리키며 "이쪽엔 가게가 없으니까 길을 건너서..." 라고 말하는데 "맙소사!" 라며 말을 가로채더니 "저기 있네요. 정말 눈이 두 개 더 있어야 하나봐요." (웃음) 제 눈이라도 줄 걸 그랬어요. 이렇게 말할 걸 그랬나봐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해서 침착하게 살피면 효과가 있을 거라고 말이죠. 그런데 제가 누구입니까? 네 번째 방법. 남의 장애를 지적하세요. 누구한테 통하는지가 중요한데요. 주변의 친한 사람들에게는 딱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은 낯선 사람들에게서 지적받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죠. 몇 년 전에, 부모님과 저는 로켓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댄스 공연이었죠. 저는 아버지께 귓속말로 말했어요. "왼쪽 두 명이 발 동작 높이가 약간 안 맞는데요?" "아니야." "진짜 그래요." "아니야. 잘 보지도 못하면서 네가 어떻게 알아?" 하지만 저는 발 높이가 딱 맞으면 어떤지는 알거든요. 그래서 제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찍은 다음 아버지께 보여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사진을 보셨고 저는 귓속말로 이렇게 말했죠. "자 이제 누가 장애인이죠?" 다섯 번째 방법. 대담한 목표를 잡으세요. 기대를 뒤엎고 한계의 끝을 보기 위해 스스로를 벼랑 끝까지 밀어 붙여보세요. 어느 대학 미식축구 수비수 중에는 한쪽 손이 없는데도 놓친 공도 잡고 태클, 돌진도 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이 있는데도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목표가 있지만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인도의 다르질링까지 2인용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여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000 km 여정의 신나는 모험이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여정을 담으려고 흐릿하게 찍힌 사진을 들고 오겠죠. (웃음) 아, 그전에 제 어머니를 소개하는 걸 깜빡했네요. 이건 꼭 해야 되요. 이것이 제가 사람들 틈에서 어머니를 찾았을 때 제 눈에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동양인 남성 같나요? 감사합니다. (박수) 암(癌) 이 끔찍한 질병은 우리에게서 가족, 친구 또는 사랑하는 이들을 앗아갑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중에도 암 생존자이거나 현재 투병 중인 분들이 계실 줄로 압니다. 그분들께 위로와 응원을 전합니다. '암' 이라는 단어는 슬픔과 분노, 두려움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오늘은 암 연구 분야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우리가 암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암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세 가지 연구 분야에서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암 유전체학 분야입니다. 게놈은 DNA로 암호화된 생물체의 유전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NA의 변화, 즉 돌연변이가 이 암들이 마구잡이로 자라나도록 만듭니다. 약 10년 전, 저는 존스 홉킨스대의 연구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우리 팀은 최초로 암의 돌연변이 위치를 찾아냈습니다.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및 뇌종양에 대해 처음으로 밝혀냈죠. 그 이후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90개 이상의 관련 연구가 진행되었고 암의 유전학적 원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만 종류의 암이 미세한 분자 수준으로까지 연구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혁명은 정밀의학 분야입니다. "맞춤 의학"으로도 알려져 있죠. 한 가지 만병통치약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종류별 유전학적 특성에 기반한 여러 맞춤형 약물을 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맞춤형 약물이 개발되어 이른바 '표적 치료'에 쓰이며 현재도 이미 많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개별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개발 중인 약물도 있죠. 세 번째 혁명은 면역치료입니다. 매우 기대되는 치료법이죠. 과학자들은 우리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암과 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암 세포의 스위치를 끄고 새로운 약으로 면역계의 기능을 다시 켜는 방식으로 항암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몸에서 면역 세포를 추출하고 이것을 암세포와 싸우도록 훈련시켜 다시 몸 안에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치 공상과학 소설처럼 들리시죠? 저는 국립 암 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이 분야의 선구자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 개발 과정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죠. 현재 600개가 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여러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요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변혁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아직 많은 어려움들이 산적해있습니다. 한 환자의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환자는 흑색종이라하는 피부암을 앓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암이 모든 곳에 퍼져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암세포의 돌연변이 위치를 찾아내어 한 특정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맞춤 치료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거의 기적적이었습니다. 종양이 거의 사라진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몇 달 후의 환자 사진입니다. 종양이 재발한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종양의 이질성 때문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죠. 지름이 1 cm에 불과한 종양에도 1억 개가 넘는 서로 다른 세포들이 들어있습니다. 유전적으로는 유사하지만 종양세포들은 서로 약간씩 달라서 약의 효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무리 효과적인 약을 복용하여 거의 모든 세포를 죽이더라도 약에 내성이 있는 몇 개의 종양 세포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이 몇 개의 종양세포들이 재발하여 환자의 몸을 뒤덮습니다. 이제 이런 사실을 알았으니 어떻게 대응할지가 문제입니다. 핵심적인 부분은 앞서 언급한 암치료에서의 모든 진전을 최대한 빨리 적용하는 것입니다. 암세포가 약에 대한 내성을 갖기 전에 말이죠. 암과 암치료의 핵심은 조기 발견 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죠.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결과도 좋습니다. 이 사실은 통계적으로 드러납니다. 가령 난소암의 경우, 4기에서 발견한다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7%입니다. 하지만 암을 1기 이전에 발견한다면 92% 이상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기에 진단을 받는 난소암 환자는 15%에 불과합니다. 그에 반해 70%의 난소암 환자들이 3기나 4기에 진단을 받습니다. 더 효과적인 암 진단법이 절실합니다. 현재 최고의 암 진단법들은 다음 세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첫째는 의학적 시술법입니다. 가령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암을 진단하는 것이죠. 두 번째는 단백질 지표검사법으로, PSA수치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경우죠. 세 번째는 영상 진단법입니다. 예를 들어 유방조영술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경우죠. 의학적 시술법이 최적의 방법이지만 신체에 무리를 가하고 의료 시설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백질 지표 검사법은 일부 환자에게는 효과적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결과가 구체적이지 못하여 많은 경우 '거짓양성' 판정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정밀 검사와 과잉 진료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영상 진단법도 일부 환자에게 유용하지만 환자를 유해한 방사선에 노출시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조명술은 유방밀도가 높은 여성들에게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원하는 방법은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고 의료시설이 단순하고 매우 정밀하여 '거짓양성' 판정을 내리지 않고 방사선을 사용하지도 않으며 대다수 집단에게 적용 가능한 기술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1억 개의 세포로 암의 크기가 커지기 전에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런 기술이 과연 존재할까요? 만약 없다면 감히 이 자리에 서지 않았겠죠. 저는 오늘 여러분께 저희가 개발한 최신 기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간단한 혈액 검사가 저희 개발 기술의 핵심입니다. 혈액 순환계는 평범해 보이지만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종양 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라고 죽습니다. 그리고 암세포가 죽을 때 DNA는 혈액 속으로 퍼지게 됩니다. 그런데 암세포의 DNA는 암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혈액 속에서 암세포의 DNA를 찾기만 하면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을 유발할 만큼 커지거나 영상 진단이 가능할 정도로 조직이 치밀해지거나 또는 내시경 등의 시술을 통해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암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을 때 부터 혈액 속 소량의 DNA를 찾기 시작합니다.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말씀드린 대로 혈액검사부터 시작합니다. 방사선이나 복잡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간단한 혈액검사입니다. 그 혈액이 저희에게 전달되면 저희는 혈액에서 DNA를 추출합니다. 여러분의 신체 대부분은 건강한 세포이기 때문에 검출된 DNA의 대부분은 건강한 세포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1% 미만의 소량의 DNA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암에서 나온 것들이죠. 다음으로는 분자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해서 DNA를 배양합니다. 암 유전자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밝혀진 암 발생과 관련된 DNA 영역을 배양하죠. 이 DNA를 DNA 분석 장치에 넣으면 A, C, T, 그리고 G의 문자들로 기호화된 최종 결과를 얻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수십억 이상의 문자로 이루어진 정보를 갖게 되는데요. 모두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입니다. 그 후 통계학과 계산법을 총동원하여 시료 속에 존재하는 작은 징후들을 찾게 됩니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미량의 암 DNA를 가리키는 징후들이죠. 실제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환자가 암에 걸리게 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에 차선책으로 다른 집단을 사용합니다. 치료 중에 있는 암 환자들이죠. 구체적으로는 폐암 환자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가 가진 최고의 치료제를 쓰더라도 대부분의 폐암은 재발합니다. 이제 요점은 기존에 쓰던 방식을 썼을 때보다 우리가 이러한 암의 재발을 더 일찍 감지할 수 있는가입니다. 우리는 런던 대학의 찰스 스완트 교수와 함께 이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주요 임상시험을 마쳤습니다. 한 환자의 예를 통해 여러분께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Day 0 때 수술을 받은 한 환자의 이야깁니다. 수술 후부터 화학치료를 받았죠. 그 후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환자는 임상 진단과 조영술을 통해 집중 관찰되고 있었습니다만 450여 일 후, 불행히도 암이 재발했습니다. 우리는 더 일찍 발견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죠. 치료 기간 내내, 우리는 계속해서 혈액을 수집해왔기에 혈액 내 암 DNA의 양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처음 치료가 시작된 시기에는 혈액 속에서 암 DNA의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이 수치가 0에 가까이 내려갔으며 다음 검사치까지 무시할 수준으로 적게 유지되고 있었죠. 그러나 약 340일 경과 시점에서 암 DNA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400에서 450일 시점에 수치가 더 높아집니다. 제가 지금 중요한 얘기를 해드렸는데요. 340일 경과 시점에서 혈액 속 암 DNA의 증가를 볼 수 있죠. 이는 곧 기존 방식에 비해서 100일이나 더 빨리 재발을 감지할 수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점이 100일 더 빨라지는거죠. 수술 시기도 그만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암이 커질 수 있는 기간이 100일 줄어드는 것이고 치료 내성이 생길 시간을 100일이나 줄이는 것이죠. 일부 환자들에게 이 100일은 생사를 정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결과에 고무되었습니다. 이 연구 덕분에 다른 암들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유방암, 폐암, 난소암 등이 대상입니다. 얼마나 더 빨리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지 무척 궁금합니다. 제겐 꿈이 있습니다. 두 개의 채혈용 시험관에 대한 꿈이죠. 미래에는 표준화된 건강진단법의 하나로서 시험관 두 개 분량의 혈액만 있으면 될 것입니다. 이 두 병의 혈액만으로 알려진 모든 암 DNA의 존재 여부를 비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몇 달 혹은 몇 년 더 일찍 암을 진단하게 되길 바랍니다. 현재의 치료 방법과 병행하더라도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다 최근 면역치료 분야에서의 진보와 표적치료를 더한다면 암의 끝은 보일 것입니다. 다음에 "암" 이라는 말을 들으신다면 "희망"이라는 감정을 더할 수 있길 바랍니다. 기다려주세요. 전 세계의 암 연구자들이 암을 정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고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암과의 싸움에서 이길 것입니다. 제게 이는 실로 놀라운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향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정확하게 무슨 향인지 얼마나 맞힐 수 있나요? 100가지? 300가지? 1,000가지? 한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1조 가지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1조요. 상상하기도 어렵죠. 그러나 여러분의 코에는 분자기전이 있어서 이것이 가능합니다. 후각 수용기 아주 작은 냄새 탐지기들이 여러분의 코 안에 가득차 있어요. 하나하나 냄새나 리간드를 탐지하려고 기다리죠. 우리 인간들은 모든 척추동물처럼 아주 많은 후각 수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사실, 우리의 DNA는 다른 종류의 단백질에 보다 후각 수용기들을 위한 유전자에 더 집중되어 있어요. 왜 그럴까요? 후각 수용기는 우리가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과 함께 다른 것도 할 수 있을 까요? 1991년, 린다 벅과 리차드 아셀은 후각 수용기의 분자 동정을 밝혀냈습니다. 궁극적으로 노벨상을 가져다 준 업적이죠. 그 당시 우리는 이런 수용기들은 코에서만 발견된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1년 정도 후 후각 수용기가 코 뿐만이 아니라 조직 속에도 있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또 다른 연구가 계속 나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런 수용기가 몸 전체에서 발견됨을 압니다. 예상하기 힘든 곳에서 까지요. 근육 신장 폐 그리고 혈관 같은 곳이요. 이런 곳에 왜 있는 걸까요? 우리는 후각 수용기가 코에서 민감한 화학센서로 작동함을 알죠. 그렇게 우리의 후각을 중재하지요. 이 후각 수용기는 몸의 아주 많은 부분에서도 민감한 화학센서로 작동한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저는 여러분이 부엌으로 들어갈 때 여러분의 간이 커피향을 맡는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예요. 커피를 마신 후에 여러분의 간은 후각 수용기를 이용하여 여러분의 혈류를 통해 떠다니는 화학물질의 농도 변화를 감지합니다. 신체의 많은 세포와 조직들이 화학센서나 케모센서를 이용하여 호르몬, 대사물질과 다른 분자들의 농도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몇몇의 이런 케모센서들은 후각 수용기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췌장이나 신장이고 특정한 분자를 파악해 줄 수 있는 특별한 화학센서가 필요하다면 왜 시간을 낭비하겠습니까? 코 외에서 발견되는 후각 수용기의 첫 번째 예는 사람의 정자입니다. 이런 수용기를 가진 정자는 수용기의 리간드에 응답하는 화학물질을 찾아 다닙니다. 다시 말해, 정자는 리간드를 향해 헤엄쳐갑니다. 흥미로운 관계가 있지요. 정자들은 리간드의 농도가 높은 곳의 냄새를 맡아서 난자를 찾아내는 걸까요? 저는 이 예시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후각 수용기의 주요 역할이 화학센서임을 분명히 보여주니까요. 그러나 상황에 따라 여러분이 냄새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정자가 헤엄쳐가는 방향에 영향에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밝혀졌듯이 아주 다양한 다른 과정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어요. 후각 수용기는 근육 세포이동에 연류되어 폐가 흡입된 화학물질을 감지하거나 반응하는 것을 돕고 상처가 아무는 것을 돕습니다. 비슷하게, 한때 혀에서만 발견된다고 여겨졌던 미각 수용기는 현재 몸 전체의 세포와 조직에 존재함이 밝혀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눈 속의 광수용체 또한 혈관에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후각 수용기와 미각 수용기가 신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항상성을 위한 중앙 조정 센터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항상성 통제 센터가 화학센서를 이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신장에서 많은 후각, 미각 수용기를 발견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후각 수용기 78은 혈압을 규제하는 중요한 세포와 조직들 안에서 발견되는 것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수용기가 쥐들에게서 제거 되었을 때 그들의 혈압이 낮아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수용기는 장내 세균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단쇄 지방산이라고 불리우는 화학 물질에 반응함이 발견됐습니다. 장내 세균에 의해 단쇄 지방산이 생성된 수에 이 단쇄 지방산은 후각 수용기 78과 같이 수용기들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혈류 안으로 흡수됩니다. 다시 말해, 장내 세균의 신진대사의 변화가 여러분의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는 신장에서 많은 후각, 미각 수용기를 발견했지만 우리는 그들의 다른 기능들과 어떤 화학물질에 반응하는지 알기 위한 연구를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다른 신체 기관과 조직에 대한 비슷한 조사가 앞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현재로는 아주 극 소수의 수용기들만이 연구되어 왔지만요. 이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오감 중 하나가 미치는 영향의 범위를 이해하는데에 혁신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 생리학의 몇몇의 측면을 변화시킬 수도 있어요. 아직은 이르지만 우리가 맡고 있는 향에 대해서 이해는 한 것 같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태어나 처음 물 속에서 울었던 건 2008년에 카리브 해 남부에 위치한 퀴라소 섬에서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어요. 저는 박사과정 동안 이 산호들을 연구했고 그 암초에서 다이빙하면 할수록 점점 그 산호 하나하나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산호초군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그것은 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허리케인 오마가 산호를 덮쳐 그들의 피부를 벗기고 회복하기 힘들만큼 손상된 적은 양의 조직과 조류들로 뒤덮일 거대한 뼈대만 남겼습니다. 제가 스트레칭을 하며 암초를 내려보다가 이 상처입은 광경을 처음 목격했을 때 전 스쿠버 장비를 끼고 모래톱으로 내려가 울었습니다. 만약 산호들이 그 정도로 빨리 죽는다면 어떻게 산호초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저는 왜 그들을 위해 싸우는 일을 제 직업으로 삼았을까요? 저는 한번도 위와 같은 얘기를 하는 과학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작년까지는요. 괌의 한 과학자가 이렇게 썼습니다, "상처입은 암초들을 보고 저는 그 자리에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한 과학자가 쓰기를 "저는 제 학생들에게 산호초 연구결과를 보여주었고 우리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산호를 보고 우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웃음) 그 이유는 태평양의 암초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산호들을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 때문에 바닷물이 여름에 너무 높은 온도로 너무 오랫동안 유지된 나머지 이 동물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피부에 서식하는 유색의 조류를 뱉어내고 그 결과 남겨진 투명하게 백화된 조직들은 대개 굶어 죽고 결국엔 썩어버립니다. 그리고 남은 뼈대는 해초들에게 뒤덮이고 말죠. 이것은 엄청난 규모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북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지난 한해 산호의 3분의 2를 잃었습니다. 수백 마일이 넘는 규모죠. 그리고 올해 또 다시 백화해 그 피해는 남쪽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태평양의 암초들은 현재 그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얼마나 피해가 심각할지 모릅니다. 오직... 제가 일하고 있는 카리브 해안을 제외하면요. 우리는 이미 급감상태를 거쳤습니다. 카리브의 암초는 수 세기동안 인류의 심한 괴롭힘에 고통받았습니다. 우리는 어느정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지 짐작해요. 어쩌면 다음에 벌어질 상황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래프를 살펴봅시다. 수중 호흡기의 발명 이후 과학자들은 해저 산호의 양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수세기동안 심화되는 인간의 압박 속에서 카리브의 암초는 세 분류로 나뉘었습니다. 어떤 암초들은 굉장히 빠르게 산호를 잃었고 몇은 그것보단 느리게 잃었지만 결국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별로 좋진 않군요. 하지만 어떤 카리브의 암초들은 가장 잘 보존된 것과 인간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것들은 산호를 보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에게 도전과제를 주었죠. 또한, 산호가 0에 달한 암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두 번째로 물 속에서 울었던 것은 2011년, 퀴라소 섬의 북부 해안에서였습니다. 한 해중에 가장 잔잔한 날이였지만 그 곳에서 다이빙을 하기란 항상 두려운 일이죠. 남자친구와 전 파도를 향해 헤엄쳤습니다. 저는 나침반을 보고 돌아갈 길을 찾고 그는 상어가 오는지 살피고 있었죠. 한 시간처럼 느껴졌던 20분의 수영이 끝나고 우리는 마침내 암초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나 놀랐고 너무나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000살이 넘은 산호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었죠. 그들은 유럽의 카리브해 식민지 시절에도 살아남았고 그보다 수 백년 전부터 살았던 것들이였습니다. 저는 산호가 살아남을 기회를 얻었을 때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진실은, 우리가 아무리 많은 산호를 잃고 아무리 이 거대한 산호의 죽음을 반복하더라도 그들 중 몇은 살아남고 몇은 위기를 직면하기도 할 것이며 어떤 것은 여전히 아름다울 것입니다. 해안선을 보호하고 우리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관광자원이 됨으로써 산호는 여전히 매년 수 십억의 가치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산호를 보호할 최적의 시기는 50년 전이었지만 두번째로 적합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가 산호의 백화기간을 더 자주, 더 광범위 하게 겪는다 해도 몇몇의 산호는 회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2010년 카리브해에서 이것처럼 바위산호의 살점이 떨어지는 백화기간을 거쳤습니다. 이 산호는 피부의 반을 잃었죠. 하지만 몇 년 뒤 이 산호의 옆모습을 보시면 이 산호는 다시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산호가 하는 것처럼 자신의 폴립을 복제해 해초에 맞써 싸우고 있습니다. 그들의 영역을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만약 몇개의 폴립이 살아남는다면 산호는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단지 시간과 보호 그리고 적절한 온도가 필요할 뿐 입니다. 어떤 산호는 10년만에 자라기도 하고 다른 것들은 그 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우리가 주변의 방해 요인들 남획, 폐수오염, 비료오염 하천공사, 해안공사 같은 것들을 제거할수록 기후가 안정되고 따라서 산호들은 더 오래 버티고 더 빨리 재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길고 험난하지만 필요한 지구 기후를 보전하는 일을 함으로써 어떤 산호들은 새로 태어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연구한 것입니다. 저희는 산호들이 어떻게 새끼를 만들고 이 새끼들이 암초로 가는 방법을 찾는지 이해하려고 했으며 그들이 어리고 연약한 기간에 살아남을 수 있게 돕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기 산호들 중 하나는 허리케인 오마가 사라지자마자 나타났습니다. 허리케인 전에 제가 연구하던 것과 같은 종이었는데 아마 이 종의 아기는 거의 못보셨을 겁니다. 정말 희귀하거든요. 실제로 이것은 멸종위기종입니다. 사진 속의 아기산호, 조그만 원형 폴립은 몇 살 되지 않았습니다. 백화된 주변 사촌들처럼 해조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북쪽 해안의 사촌들처럼 천년을 살것으로 예측됩니다. 전 세계와 바다에서 일어나고있는 일들은 우리시대를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매우 비관적이게 우리가 잃은 것과 정말 당연하게 여긴 것들을 애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낙관적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과 우리 정부, 지구로부터 기대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걸면서 말이죠. 산호는 지구에 수백만년을 살았습니다. 공룡의 멸종 때도 살아남았죠. 완전 독종들이에요. (웃음) 산호 각각은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은 뒤 기회가 주어지고 보호를 받는다면 완전히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산호의 게임은 항상 장기전이었고 그리고 지금, 우리도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웃음) (웃음) 이건 스팟미니입니다. 조금 후에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박수) 저는 로봇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장기적 목표는 사람과 동물이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세 가지 사항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균형과 역동적인 움직임이고 두 번째는 이동 조작 작업 그리고 세 번째는 이동 인식 작업입니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균형은 시범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여기 서있습니다, 균형을 잡고요. 별로 인상적이지 않으신 것 같네요. 이제 어떤가요? (웃음) 지금은요? (박수) 이런 능력들 덕분에 사람들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 어떤 지형에든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로봇이 이런 능력을 갖기 원합니다. 조작 능력은 어떨까요? 저는 지금 리모콘을 들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지 않고서도 조작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저는 이 리모컨을 들고 움직일 수도 있고 제 몸을 고정시키고,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걸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으며 저의 팔과 손의 범위를 확장하여 거의 모든 것들을 조작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이동 조작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실 수 있는 것이죠. 세 번째는 인식 작업입니다. 저는 천 명이 있는 곳을 보고 있습니다. 저의 놀라운 시각계는 한 명 한 명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가만히 계십니다. 심지어 제가 머리를 움직여도 심지어 제가 돌아다녀도요. 이러한 이동 인식 작업은 세계로 나가서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로봇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께 작업 진행 보고서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작업하고 있는 로봇들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첫 번째 세 로봇들은 모두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입니다. 10년 전으로 돌아가보면 "빅독"이 있었죠. 빅독은 균형을 잡기 위한 회전축을 가지고 있었는데 센서와 제어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치타 로봇은 에너지를 재활용합니다. 땅에서 튀어오르며 스스로 균형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상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기 더 큰 로봇은 다리를 활용한 훌륭한 운동 능력을 보여줍니다. 25cm의 깊은 눈 속에서도 어떤 어려움도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건 스팟이라는 새로운 세대의 로봇입니다. 무대에 오른 로봇보다 살짝 구형인 버전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질문을 항상 해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드론 택배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과연 드론으로 여러분 집에 택배를 배달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평범한 구식 보행 로봇 배달은 어떠신가요? (웃음) 그래서 저희는 우리 로봇을 우리 직원의 집에 보내 보았습니다. 로봇이 다양한 입구에 (웃음) 들어갈 수 있는지 보기 위해서요. 그리고 보스턴 지역에는 온갖 종류의 꼬이고 굽어진 계단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도는 진정한 모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70%의 계단에서 매우 잘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동 조작 작업인데요. 로봇에 팔을 장착하면 로봇이 문을 향한 길을 찾아냅니다. 이제, 자율 로봇 제작에 있어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로봇이 단지 우리가 말하는 것만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불확실성에 대처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 스티브가 있죠, 우리 기술자중 한 명인데요. 로봇에게 시련을 줍니다. (웃음) 그리고 프로그램은 모든 제약들을 견뎌냅니다. 그렇게 하도록 제작된 것이죠. 여기 다른 예가 있는데요. 에릭이 로봇을 잡아당겨도 로봇은 위로 올라갑니다. 여러분 저런 환경 속에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정말 도전적인 일이지만 이 결과는 앞으로 일반화 될 것이며 다른 어떤 훈련보다도 로봇을 훨씬 더 자율적으로 만듭니다. 이것은 아틀라스, 인간형 로봇입니다. 이것은 저희가 제작한 3세대 인간형 로봇입니다. 외형 디자인에 대해서는 후에 조금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야기했던 것은 인간 수준의 수행과 속도에 얼마나 가까이 도달할 수 있는가는 일반적인 과제이고 컨베이어 주변의 상자를 옮기는 것 같은 일 말이죠. 저희는 평균적으로 인간의 수행 속도의 약 3분의 2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 로봇은 양손을 사용하면서, 몸을 움직이고 걷습니다. 이 로봇은 역동적인 안정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동 조작 작업 그리고 이동 인식 작업입니다, 여기 (웃음) 사실 저희는 아틀라스가 2개 있습니다. (웃음) 모든 일이 우리가 의도한 그대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웃음) (웃음) (웃음) 이것은 최신형 로봇, 핸들입니다. 핸들이 흥미로운 이유는, 반은 동물에 가깝고 반은 다른 어떤 것에 가까운데 다리 부분에 바퀴가 달려있습니다. 이 로봇은 팔을 다소 우스꽝스럽게 쓰긴 하지만 정말 주목할만한 일을 해 냅니다. 45kg을 들어 올립니다. 앞으로 그보다 더 많이 들어올리게 되겠지만 지금까지는 45kg을 들어올렸습니다. 핸들은 꽤 훌륭한 거친 지형 이동 능력을 갖췄고 심지어는 바퀴인데도요. 그리고 핸들은 뽐내기도 좋아합니다. (웃음) (박수) 이제 로봇의 원칙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로봇을 명령을 내리는 컴퓨터를 내장한 기계이며 컴퓨터는 센서를 통해 입력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절반만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컴퓨터는 한편에서 로봇에게 제안을 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는 세상의 물리적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적 요소는 중력, 마찰, 반작용을 포함합니다. 성공적인 로봇을 만들어내기 위한 저의 원칙은, 전체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하드웨어와 동작들을 동시에 설계해야 하죠. 모든 부분들이 완벽히 딱 들어맞아 서로 협응해야 합니다. 당신이 완벽한 디자인을 했다면 상호작용하는 부분들 사이의 완전한 조화를 얻게 될 겁니다 소프트웨어 반, 하드웨어 반 여기에 동작 수행이 더해집니다. 저희는 최근에 하드웨어 작업을 조금 했는데 왼쪽 그림은 전통적인 디자인이고 부품들이 볼트로 조립어 있죠, 도체, 튜브, 커넥터 오른쪽은 좀 더 통합된 디자인인 해부학 구조와 비슷하게 설계된 것입니다. 3-D 프린터의 기적을 이용하여 동물의 해부학적 구조와 훨씬 더 닯은 로봇 부품을 제작하기 시작였습니다. 이것이 유압 통로를 가진 다리 상부 부분입니다. 작동기, 필터 모두 내장되어, 하나의 부품으로 프린트되어 나오게 됩니다. 로봇들에게서 기록된 데이터들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하여 하중과 동작들이 어떻게 될지 지식을 이용하여 전체 형태를 개선하였습니다. 이것은 데이터 중심 하드웨어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절차를 이용하여 다리 상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들도 거대하고, *베헤모스 같은, 덩치 큰, 느린, 나쁜 로봇에서(성경에 언급된 짐슴) 오른쪽에 있는 것은 거의 180kg에 이르는데요. 가운데에 있는 로봇은 비디오에 나온 것인데 약 85kg으로 저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로 줄였고 최신형 로봇은 동작은 하지만, 여기에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75kg밖에 안되는 로봇은 똑같은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제 스팟을 다시 불러 보겠습니다, 이동 능력, 작업능력, 지각 능력을 시연해 보겠습니다. 세스 데이비스, 오늘 저의 로봇 조종사가 되어 줄 분입니다. 그가 조종을 해서 스팟에게 일반적인 명령을 내리더라도 다리와 센서의 협응은 내장된 컴퓨터에 의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 로봇은 몇가지 다른 길들을 걸을 수 있는데 정지 상태의 바퀴를 가지고 있으며 관성측정장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스팟에는 배터리 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보행 로봇의 멋진 점은 전방향적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가는 것에 더하여 옆으로 갈 수도 있고 제자리에서 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로봇은 뽐내기를 좋아하는데요. 역동적으로 걷기를 좋아하고요. 뛰듯이요. (웃음)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웃음) 정말 뽐내고 싶다면 한 발로 뛰어야 겠죠, 하지만, 아시잖아요. 스팟에는 입체 카메라 세트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위 중앙에 입력을 하면 청중들이 어둡게 보이네요. 이제 저 카메라들로 지형을 인식하도록 하면 바로 이 앞이요, 이 뒤에 있는 방해물을 지나게 됩니다. 이 시연을 위해 세스가 조종을 하고 있지만 로봇은 자신의 지형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형 지도인데요. 카메라로부터 실시간 데이터가 들어와 빨간 점들을 표시해주는데, 걸음을 딛기 힘든 곳들이죠. 그리고 초록 점들은 좋은 곳들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들을 디딤돌로 인식합니다. 스팟을 블록 위에만 서있도록 하면 스팟은 자신의 걸음을 조정하고 이러한 조작을 수행하기 위한 수많은 계획들이 수립하며 걸음을 약간 길게 또는 약간 짧게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 모든 계획을 실시간으로 세웁니다. 이제 다른 방식으로 바꾸어 볼 건데요. 블록들을 단지 지형의 일부로 인식하도록 하고 올라갈지 또는 내려갈지 결정하면서 이동하게 합니다. 이것은 역동적인 균형 능력과 이동 인식 능력을 이용하는데요. 자신이 본 것과 어떻게 움직일지를 결합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스팟이 가지고 있는 다른 한 가지는 로봇 팔입니다. 몇분은 이것을 머리나 목이라고 생각하셨을 텐데요. 여러분, 이건 팔입니다. 세스가 주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손을 움직이고 있고 몸은 따라가고 있는 겁니다. 이 둘은 앞서 말씀드린 방식으로 사람들이 하는 방식처럼 협응하고 있습니다. 사실, 멋진 점 중 하나는 스팟이 "치킨 헤드 모드"로 작동하는 것인데 이것은 머리를 한 장소에 고정하고 몸을 모든 곳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것의 변주는"*트워킹"이라 불리는데 (엉덩이를 흔드는 춤) (웃음) 오늘은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웃음) 스팟, 목이 좀 마른데, 소다를 가져다 주겠니? 이 시연에, 세스는 어떤 조종도 하지 않을 겁니다. 로봇의 등에 광선 레이더가 있어서 무대에 설치해 놓은 이 기둥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저 장소에 가 있네요. 이제 손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컵을 찾고 들어 올려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스는 조종하고 있지 않습니다. 스팟이 갈 길을 저희가 계획해 놓았습니다. 방금 길을 좀 벗어난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제 세스가 다시 조종 할 겁니다. 스팟 스스로 해낼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고마워, 스팟. (박수) 스팟 TED 공연을 끝마친 소감이 어때? (웃음) 나도! (웃음)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준 보스턴 다이나믹스 팀에게도 감사합니다. (박수) 헬렌 월터스: 마크, 가운데로 와주시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와 주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네, 미국 소포 시스템(UPS)과 택배에 대해 언급하셨는데요. 그 외에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마크 레이버트: 제가 지금까지 말했던 능력들을 가진 이 로봇들은 엄청나게 유용하게 사용될 겁니다. 대략 일 년 전에, 후쿠시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녀왔는데요. 그곳에는, 오염된 장소에 투입하여 보수하는 것을 도울 기계들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이런 로봇들을 집에서 사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가장 수요가 큰 분야는 노인들과 환자를 간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부모님을 간병하는데 로봇을 이용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또는,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아이들이 우리를 간병하는데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다른 일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항공 분야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아직 생각하지 못한 많은 아이디어들 새로운 적용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여러분께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겁니다. 헬렌 월터스: 어두운 측면은 어떤가요? 군사용 로봇은요? 관심 있으신가요? 마크 레이번트: 물론이죠, 군대에서 막대한 자금을 제공해 왔습니다. 군사용 로봇이 어두운 측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기술의 발전 중 한 가지로 모든 종류의 일에 사용 될 수 있는 것이죠. 헬렌 월터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마크 레이번트: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박수) 외로움. 이 방에 있는 우리 모두는 삶의 어느 시점에서 외로움을 느낄겁니다. 외로움은 혼자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라기 보단 사회적으로 여러분이 주위 사람들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지금 여기서 수천 명의 사람에 둘러싸인 채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로움이란 다양한 것들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건축가로서 저는 오늘 여러분께 여러분이 선택한 주거환경이 어떻게 외로움을 만드는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집을 한 번 보세요. 멋진 집입니다. 넓은 마당, 말뚝 울타리에 차 두 대가 들어갈 차고까지. 그리고 이웃집은 아마 이렇게 생겼을 겁니다.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집, 이런 마을은 꿈꾸던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이런 꿈을 성취하는 것이 오히려 관계에 관한 잘못된 생각과 사회적 고립을 증가시킬 위험성이 있습니다. 네, 무슨 생각 하시는지 압니다. 이 방 안에 누군가가 속으로 외치고 있네요. "저건 딱 내 집이야, 이웃집도 저렇게 생겼고" "그래도 같은 단지에 사는 이웃은 다 안다고!" "멋지네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그런 분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왜냐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저런 환경에 살면서 이웃들과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라고 내기를 걸 수도 있거든요. 서로 알아보고 인사는 할 지 몰라도 어깨 너머로 나즈막하게 배우자에게 묻습니다. "저 사람 이름이 뭐였지?" 서로를 아는 것처럼 이름을 불러 질문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도 이런 잘못된 관계 감각에 공헌합니다. 이런 모습에 우린 너무 익숙하죠. 엘리베이터에 서 있거나 카페에 앉아 있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전화기에 붙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문자를 보내거나 페이스북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 모두가 그러고 있습니다. 아마 저처럼 이런 경험도 있을겁니다. 누군가와 눈을 마주쳐서 미소지으며 인사를 했는데 그 사람이 이어폰을 빼더니 "죄송하지만 뭐라고 하셨죠?" 하는 경험 말입니다. 믿을 수 없는 소외죠. 오늘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건 소외의 치료제입니다.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사실 오래된 삶의 방식인데, 전세계 많은 비유럽 문화에서는 여전히 남아 있는 방식입니다. 약 50년 전 덴마크인들이 새 이름을 붙였고 그 후로 덴마크 사람 수 만 명이 이렇게 서로 연결된 방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공동체를 찾으면서 지구 곳곳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개념은 공동주거입니다. 공동주거란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돌볼 수 있도록 의도된 주거공간입니다. 공동주거를 하면 집은 각자 따로지만 여러분은 안팎으로 중요한 공간을 공유합니다. 공동주거에 대한 몇 가지 사진을 보여주기 전에 먼저 제 친구 쉐일라와 스펜서를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쉐일라와 스펜서를 처음 만났을 때 둘은 막 60대에 접어들었고 스펜서는 초등학교에서 보낸 긴 직업 인생을 끝내려는 참이었습니다. 스펜서는 은퇴 후 아이들 없이 살아야 한다는 걸 정말 싫어했죠. 이들은 지금 제 이웃입니다. 우린 제가 디자인하여 발전시켰고 제 건축 기술이 담긴 공동주거 마을에서 삽니다. 이 마을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도록 의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번 둘러 보시죠. 밖에서 보면 그저 여느 작은 아파트처럼 보입니다. 사실 밝은 노란색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바로 옆 건물과 똑같아 보입니다. 집안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모두 다 거실과 부엌 침실과 화장실이 있고 중앙 뜰 주변에 이런 집은 9채가 있습니다. 여기는 제 집이고 이건 스펜서와 쉐일라의 집입니다. 여기가 특별히 공동주거를 위한 건물인 이유는 집이 아니라 바로 다음에 말씀드릴 장소인 중앙 뜰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입니다. 저는 뜰 건너편을 바라보며 스펜서와 쉐일라가 나타나길 기다리죠. 사실 매일 아침 제가 보는 건 이겁니다. 저희가 아침을 준비할 때면, 스펜서 씨는 제게 힘차게 손을 흔들죠. 집에서 뜰을 내려다보면 한 해 중의 시기에 따라서 이런 걸 봅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다양하게 뒤섞여 같이 노는 모습입니다. 웃음소리와 이야기소리가 넘칩니다. 훌라후프 돌리기도 많이 합니다. 때때로 "아, 그만 좀 때려!" 또는 아이 울음 소리도 들리죠. 이게 저희가 사는 일상의 소리고, 사회적 관계의 소리입니다. 뜰 아래에 있는 여닫이문 한 쌍을 통해 공동주택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 공동주택이 공동주거의 비법 소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공동체적 삶이 시작되어서 나머지 장소로 퍼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공동주택 내부에는 총 28명인 저희와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큰 식당이 있어서 일주일에 세 번 함께 식사를 합니다.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커다란 부엌도 하나 있어서 세 명이 한 조가 되어 돌아가면서 서로를 위해 음식을 준비합니다. 말인즉, 어른 17명과 함께 전 6주 마다 한 번씩 요리를 지휘합니다. 다른 두 번의 경우에는 모임에 가서 제 조가 음식을 준비하고 청소하는 걸 돕습니다. 다른 날 밤에도 모임에 갑니다. 저녁을 먹으며 이웃과 이야기하고, 제 채식주의 입맛을 아는 누군가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 집에 갑니다. 저희 아홉 식구는 의도적으로 대안적 삶을 선택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하며 한 가구만 사는 집에서 소외되는 대신 공동주거를 선택해서 사회적 연결을 공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주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협력하며 살겠다는 공통된 의도에서 말입니다. 의도는 다른 주거 형태와 공동거주를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 의도란 게 보기도 힘들고 보여주기도 힘들어서 건축가인 저는 사진을 좀 더 보여드릴 수 밖에 없네요. 제가 방문한 몇몇 공동체에서 그런 의도가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예입니다. 신중하게 선택한 가구와 함께 식사하기 좋은 조명과 음향장치에다 공동주택 안팎의 아이들 놀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려깊은 위치 선정 우리의 일상을 지지할 사회적 모임 장소의 규모와 분포에 대한 고려까지. 이 모든 공간은 각각의 공동체의 커뮤니타스에 기여하고 이를 고양시킵니다. 제가 뭐라고 했죠? "커뮤니타스." 커뮤니타스란 "공동체 정신"을 사회학에서 고상하게 일컫는 말입니다. 80군데가 넘는 다양한 공동체를 방문할 때 제가 커뮤니타스를 측정하는 기준은 이겁니다. 얼마나 자주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나요? 얼마나 자주 함께 식사하는지는 각각의 공동체 나름입니다만 저는 지난 40년 동안 매일 밤 함께 밥을 먹은 몇몇 공동체를 압니다. 한 달에 한두 번씩 음식을 가져와 나눠먹는 공동체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관찰로부터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자주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커뮤니타스를 보인다는 겁니다. 밥을 같이 먹으면, 더 많은 활동을 같이 하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같이 밥을 먹으면, 더 많은 걸 공유합니다. 서로의 아이를 보살피기 시작합니다. 전동 공구를 빌려주고, 서로 차를 빌립니다. 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제 딸이 즐겨 말하듯이 공동주거를 한다고 모든 일이 꿈같지는 않습니다. 전 제가 속한 공동체원 모두에게 최고의 친구는 아닙니다. 차이점과 갈등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살면서, 저희는 관계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다름을 해결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하고, 서로를 확인하며 개인적인 사실을 말하고 그리고 필요할 때에는 사과합니다. 회의론자들은 공동거주는 아주 작은 규모의 집단에게만 흥미롭거나 매력적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전세계 서구 문화권을 살펴보면 공동주거의 비율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 삶이 여기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 브리검영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고립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요절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미국 연방 정부 의무감은 소외가 공중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될거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전염병은 미국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제가 앞서 공동거주를 소외의 해결책이라고 말했을 때, 제가 말했어야 했던 건 공동거주가 여러분의 삶을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제가 의사였다면, 아스피린 두 알을 먹고 아침에 전화하라고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건축가로서 저는 이웃과 함께 산책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20년 뒤에 전화하라고 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년 전, 저는 이제 다소 지루하다 평가되기 시작한 '뉴요커'지의 아트 디렉터로 새로 활기를 불어넣고 또 새로운 작가들을 불러 모아 이 잡지사를 고루한 상아탑 이미지에서 시대와 교감하는 이미지로 탈바꿈시키도록 영입됐습니다. 이건 저한테 정말 딱맞는 일이었는데 왜냐하면 저는 어떻게 이미지가, 그러니까 단순한 그림이 우리가 매일 겪는 이미지의 홍수를 꿰뚫고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에 늘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죠. 그게 어떻게 그 수많은 단어로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어느 순간을 포착하고 사회적 트렌드나 복잡한 사건을 눈앞에 드러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핵심만 남겨 한 컷의 만화로 바꾸어 버리는지 말이죠. 그래서 저는 도서관으로 가 리 어빈이 1925에 그린 첫 호의 표지 그림을 봤습니다. 어떤 멋쟁이 신사가 단안경을 통해 나비를 바라보는 그림. '유스테스 틸리'라고 부르죠. 그리곤 깨달았는데 이 잡지가 심층 탐사와 긴 보고서형 기사로 이름이 나면서 그 과정에서 유머를 어느 정도 잃어버렸구나. 왜냐하면 유스테스 틸리는 지금이야 종종 거만한 멋쟁이로 비쳐지지만 사실 1925년에 리 어빈이 처음으로 그 그림을 그렸을 땐 그 시기의 젊은이들 요동치는 20년대 광란의 신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해 잡지의 코믹한 부분으로 그걸 그렸거든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저는 대공황 시기의 시대적 분위기를 잘 표착한 그림도 찾았습니다. 그 그림은 단지 사람들이 어떻게 옷을 입고, 그들의 차가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여준 게 아니라 무엇이 그들을 즐겁게 만들었고 그들에게 어떤 편견이 있었는지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은 30년대의 삶이 어떠했을지 느낄 수도 있을 거고요. 그래서 저는 이 시대의 작가들에게 여기 애드리안 토민같은 분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종종 서사적 작가들 그러니까 만화가나 어린이책 저자들에게 부탁해 예를 들어 지하철에 앉아 있으면 어떤 느낌인지 혹은 발렌타인 데이가 어떤 느낌일지 주제를 제시했죠. 그랬더니 스케치를 보내더군요. 그리고 이들 스케치를 편집자 데이빗 렘닉이 승인하면 표지에 나갑니다. 저는 이런 이미지가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알려주지 않는 그 방식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을 생각하게 만들죠. 왜냐하면 작가들이 실제 이건 거의 하나의 퍼즐이라 작가들이 점을 그려 놓으면 독자인 여러분들이 그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이 왼쪽의 애니타 쿤쯔가 그린 그림이나 오른쪽의 토머 하누카가 그린 그림을 이해하려면 여러분들은 틀린 그림 찾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뭐랄까 ... 고정관념을 비틂으로써 어떻게 독자와 교감하고 이들 이미지가 실제로 어떻게 포착하는지 살펴보는 건 정말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걸 다 파악하면 그건 여러분의 머리속에 있는 고정관념을 재배열하죠. 하지만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굳이 뭔가를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그냥 느낌일 수도 있거든요. 9/11이 있고 난 바로 직후 저는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저희가 겪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아무런 이미지도 없어야만 이 순간을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표지를 검게 두려고 했습니다, 표지가 없는 것 처럼 말이죠. 그걸 제 남편 만화가 아트 스피겔만에게 말해 그렇게 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물었더니 그러더군요. "아, 그냥 검은 표지로 할 거면 쌍둥이 빌딩을 그냥 윤곽으로 넣는 건 어때, 검은 바탕에 검은색으로?" 제가 앉아서 이걸 그렸는데 그 그림을 보자마자 제 등줄기를 따라 전율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깨달은 거죠. 이미지를 거부함으로써 상실감, 애도 부재 등을 포착할 수 있다는 걸요. 이 과정에서 제가 깨달은 건 그러니까 때로 어떤 그림은 거기에 담기지 않은 걸 통해 가장 많은 걸 얘기한다는 아주 심오한 의미였습니다. 단순한 그림이 엄청난 의미를 드러낼 수도 있죠. 밥 스타아크가 그린 이 그림은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직후 표지에 실었는데 역사적 순간을 담았습니다. 이런 건 정말 계획할 수 없는 게 그렇게 하려면 작가들에게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 저희가 느끼는 감정을 직접 경험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난 2016년 11월 그러니까 작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표지에 실을 수 있었던 유일한 그림은 이거였는데 모두가 투표한 그 주 가판에 배포됐습니다. (웃음) 대통령 선거 결과가 공표되면 (웃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느낄 것임을 저흰 알았거든요. 그리고 실제 결과가 발표되고 저흰 정말 어안이 벙벙했고 밥 스타아크가 다시 보내준 이 그림은 정말 뭔가가 한 방 빵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저흰 앞으로 뭐가 올지 전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래서 어떻게 앞으로 가야할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우린 앞으로 나아가고 도날드 트럼프가 당선된 다음 표지에 실은 그림이 이건데 전 미국에서 벌어진 "여성의 행진"에 맞췄던 겁니다. 지난 24년 동안 한 주 또 한 주 1,000 장이 넘는 그림이 표지가 되는 걸 보면서 어느 게 제일 마음에 드는지 종종 혼자 묻곤 하는데 어느 하나를 꼽을 수 없는 게 제가 제일 자랑스러운 게 바로 모든 그림이 얼마나 서로 다르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저희에게 작품을 투고해준 작가들의 재능과 다양성 덕택이죠. 이제 지금, 음 그러니까 지금 저희를 소유한 건 러시아라 그래서 (웃음) 배리 블릿이 여기 그린 그림에선 유스타스가 유스타스 블라디미로비치 틸리가 됐고 나비는 다름 아닌 어리둥절해 하는 도날드 트럼프로 그는 날개를 퍼덕이며 나비효과를 어떻게 통제할지 파악하느라 애쓰고 있죠. 1925년 리 얼빈이 그린 그 유명한 로고는 이젠 키릴 문자가 됐네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저를 가장 흥분시키는 게 뭐냐면 바로 ...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에 필수불가결한 방식입니다. 우스꽝스러운 것들에게 쏟아지는 찬사에서 볼 수 있듯 저희 작가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을 먹물과 수채화물감으로 무장한 화가들만이 포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드러내고 문화적 대화에 참여합니다. 그렇게 해서 작가들은 문화의 한 중심에 서게 되고 제 생각에 또한 그곳이 바로 그들에게 적당한 자리죠. 왜냐하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좋은 만화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십년 전 만해도 컴퓨터 시각 연구자들은 개와 고양이를 컴퓨터가 구별해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말이지요. 지금은 99% 이상 정확하게 그 일이 가능한데, 이것을 '이미지 분류' 라고 합니다. 이미지 마다 이름표를 붙여주면 컴퓨터는 수천 개의 다른 유형까지 알아냅니다. 저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다크넷' 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신경망 체제의 프로그램인데 컴퓨터 시각 견본을 교육하고 실험하는데 쓰입니다. 자 이제, '다크넷'이 어떤 식으로 이 이미지를 인식하는지 보겠습니다. 지금 이 이미지에 저희가 개발한 선별법을 적용하면 단지 개 또는 고양이의 예측 뿐만 아니라 자세한 종까지도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이미 이 정도로 세밀한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아주 정확하기까지 합니다. 제 반려견은 말라뮤트 입니다. '이미지 선별법'이 엄청나게 발전을 해왔는데 이런 종류의 이미지에 저희 선별법을 적용시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자... 대략 비슷한 예측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진에 말라뮤트가 있죠. 하지만 이 정도로는 어떤 장면인지 많은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좀 더 효과적인 것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지금 '사물감지'라 불리는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 이미지 안에 있는 모든 사물들을 찾아내서 테두리 상자를 치고 그것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입니다. 여기에 감지법을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자, 이런 식의 결과라면 컴퓨터 시각 알고리듬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겠군요. 이제 이미지 안에 고양이와 개가 있고 대략 그들의 위치 그리고 크기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외 다른 정보들까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뒤 쪽에 책 한 권이 있네요. 이 컴퓨터 시각을 이용해서 어떤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자율주행 자동차나 로봇 시스템일텐데 바로 이런 것들이 여러분들이 원하는 정보일 겁니다. 물리적 세계와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것들 말이지요. 자, 제가 처음으로 '사물감지' 연구에 들어갔을 때 이미지 하나를 처리하는데 20초가 걸렸습니다. 이 분야에서 왜 속도가 중요한지 알고 싶다면 여기 사물감지기능의 한 예가 있습니다. 이미지 하나를 처리하는데 2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20초 짜리 감지기능보다는 10배나 빠른 속도이지요. 보시는 것 처럼, 이 기능이 예측을 하기 시작할 때면 이미 벌어지고 상황은 바뀌어 있을 테니까 응용 프로그램으로는 별 효용이 없을 겁니다. 만일 10배를 더 빠르게 한다면 초당 다섯 장면을 처리하는 감지기능이 됩니다. 훨씬 낫죠. 하지만 만일, 여기서 더 큰 발전이 없다면 이 정도의 시스템이 제 차를 운전하기를 원친 않겠지요. 이것이 제 노트북에서 실시간으로 작동되고 있는 감지 시스템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제가 틀안에서 움직이는 대로 따라오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양한 크기 자세 앞뒤 움직임에도 훌륭하죠. 이런 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컴퓨터 시각을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할 때 말이지요. (박수) 불과 몇년 만에 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시간이 20초에서 500분의 1초로, 천배나 빨라졌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과거에는, 사물감지 시스템들은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여러 영역으로 잘라내서 각 영역 마다 선별작업을 실행하고 그 선별작업에서 산출된 가장 높은 점수들이 이미지의 감지로 간주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감지를 하기까지 한 이미지에 수천 번의 분류작업이 또 수천 번의 신경망 감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단일 네트워크로 모든 탐지가 가능케 했습니다. 모든 테두리 상자와 분류 개연성을 동시에 처리해 내는 것이지요. 저희 시스템에서는 감지를 해내기 위해 한 이미지를 수천 번이 아니라 단 한 번 보는 것으로 가능하고 저희가 이것을 사물감지의 '욜로'법 으로 부르는 이유입니다. 이 속도로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개와 고양이를 인지하는 것을 넘어서 그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서로 어울리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개발해낸 감지기능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코 데이터 세트 안에서 80개의 등급에 적용시켜 얻어낸 것이지요. 숟가락, 포크, 그릇 같이 평범한 물건들이 다양하게 있네요. 좀 특이한 것들도 보이지요. 동물, 자동차, 얼룩말, 기린. 재미난 걸 한번 해볼까요. 방청석으로 들어가서 어떤 물건들이 감지되는지 보겠습니다. 동물인형 갖고 싶으신 분? 저기 곰인형도 몇개 있네요. 감지한계치를 조금 낮추면, 더 많은 분들이 화면에 잡히겠지요. 이 정지표지판들도 잡아낼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배낭도 몇개 보이네요. 조금 가까이 당겨 보지요.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이 컴퓨터에서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꼭 알아둘 것은 이것이 총괄적인 사물감지 시스템이란 것입니다. 그래야 어떠한 이미지 종류에도 적용시킬 수 있겠지요. 동일한 코드가 정지표지판 또는 보행자 자율주행 자동차 안의 자전거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찾아낼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미 세계 곳곳의 연구원들이 이 기술을 의학과 로봇공학의 발전 등에 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동물 수 조사에 욜로가 감지 시스템의 일부로 사용된다고 나왔더군요. 다크넷이 오픈소스이기도 하고 모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박수) 그런데, 저희는 감지기능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더 높이고 싶었고 견본 최적화 네트워크 이진화와 근사치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서 이제 휴대전화에서도 사물감지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박수) 아주 흥분되는데요. 왜냐면 급이 낮은 컴퓨터 시각 문제점들을 해결할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있으니까요. 누구나 이 기술을 가지고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나머지는 여러분들의 몫이고요. 또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세상의 모든 분들의 몫입니다. 이 기술로 사람들이 어떤 것들을 만들어 낼지 너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19시간동안 디즈니랜드로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해서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19시간의 여행 동안 15분마다 불변의 시간의 법칙에 따라 질문을 받습니다. "아직도 멀었나요?" (웃음) 수백 번 더 이 쉽지만 짜증섞인 대답을 한 후 마침내 디즈니랜드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멋지고 멋진 여행을 한 후 19시간을 다시 운전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 때 경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플로리다에 있을 때 발생한 범죄에 대해 당신의 죄를 묻습니다. 당신은 모두에게 이야기합니다. "전 안했어요!" "절대 불가능하다고요!" 아이들과 함께 미키, 미니 마우스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결국 당신은 구속됩니다. 재판정에 서게 되고 유죄판결이 내려지고 형이 내려집니다. 당신은 감옥에서 25년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누군가 당신을 방문합니다.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죠. 그 범죄가 발생했을 당시 당신이 플로리다에 있었다는 증거를요. 네, 저는 하버드 대학의 법학 교수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년간 잘못된 유죄판결이 내려진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일했습니다. 조나단 플레밍같은 사람들의 경우처럼요. 그는 아이들과 디즈니랜드에 있었을 때 뉴욕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24년 8개월동안 감옥에 있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사건을 알게 되었을까요? 그가 체포되었을 당시 그의 뒷주머니 안에 그가 디즈니랜드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시간이 찍힌 영수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영수증은 경찰 파일 안에 있었고 검사 또한 그의 파일에 한 장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레밍씨의 국선변호인은 받지 못했죠. 사실은 누구도 그 영수증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그저 20년 남짓한 세월 동안 그 파일들 안에 놓여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그 파일들을 주의깊에 훑어보고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수사를 진행했고 누군가 다른 범인이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당시 플레밍씨는 디즈니랜드에 있었습니다. 현재 그는 석방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배경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약 3년전, 브루클린의 지방 검사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유죄 선고건 검토 팀" 을 구성하는 것에 흥미가 있는지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유죄선고 검토 팀은 기소검사들이 과거에 실수를 한 사건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첫 해의 시도에서 저희는 13건의 잘못된 유죄판결을 찾아냈습니다. 그들은 수 십년 간 감옥에 있었으며 우리는 그들을 모두 석방했습니다. 대부분은 뉴욕에서 발생한 사건들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현재까지 21명이 석방됐습니다. 철장 속에 갖혀 오랜 시간을 보낸 21명의 사람들을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난 한 남녀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죠. 그의 이름은 로저 로건입니다. 로건은 17년 동안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내용의 편지였죠, "설리반 교수님, 저는 결백합니다, 누명을 썼습니다. 제 사건을 확인해주세요." 언뜻 봤을 때는 명백해 보이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연구에 따르면 한 명의 목격자가 있는 사건의 경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무죄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건을 더 자세히 봐야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했습니다. 사실관계는 상당히 단순했습니다. 목격자는 한 발의 총 소리를 들었고 소리가 났던 건물로 달려가 주위를 보았을 때 로건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로건은 재판 후 17년 남짓 감옥에 수감되어있습니다. 이 한 명의 목격자가 있는 사건을 저희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몇명을 그 사건 현장에 보내 조사해본 결과 하나의 모순점을 확인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우사인 볼트조차도 그 목격자처럼 그녀가 있었던 곳에서 사건현장으로 달려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죠? 이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로건의 무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수상한 점이 이 목격자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건파일을 자세히 확인했고 그 안에서 하나의 숫자가 써 있는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그 목격자가 어떤 기록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주는 숫자였습니다. 저희는 20년 전의 디지털화 되지않은 서류들을 찾아 그 기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밝혀진 것은... 본인이 봤던 사실들을 증언했을 당시 그 목격자는 감옥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로건은 17년간 철장 속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건은 두 소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윌리 스터키와 데이빗 맥캘럼입니다. 그들은 15살 때 체포되었고 29년 후 그들의 유죄판결은 무효화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또 한번 언뜻보기에 명백해보였습니다. 그들은 자백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연구는 부모님 동의없는 청소년 자백의 경우 오류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DNA 케이스로 여러 번 증명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케이스를 자세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자백을 확인했고 그 결과 그 소년들이 절대 알 수 없었을 무엇인가가 그 자백 안에 담겨있었습니다. 경찰과 검사만 알 수 있었던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일어났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 아이들에게 이것들을 말하라고 했을 것입니다. 누가 시켰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 자백은 강제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저희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다시 돌아가 포렌식 수사와 충분한 조사를 하였고 그리고 더 나이가 많고, 다른 신장을 가진 다른 머리 모양의 두 명이 범인임을 알아냈습니다. 다른 용의자들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날 법정에 갔습니다. 유죄판결이 무효가 되는 "무효선언 판정"에 함께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법정에 가서 직접 맥캘럼씨가 걸어나오는 것을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정에 갔고 재판관들이 늘 내리는 판결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몇몇의 논쟁과 변론 후 재판관은 이야기했습니다. "맥캘럼씨" 그리고 다섯 마디의 아름다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이제 집에 가도 좋습니다." 상상하실 수 있습니까? 30년 후의 "당신은 이제 집에 가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는 법정을 걸어나갔습니다. 불행하게도 공동피고인인 스터키씨는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스터키씨는 34살의 나이에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변호인석에 그의 자리에는 그의 어머니가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순간을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테이블을 치며 말했습니다. "제 아이가 하지않았음을 알고 있어요. "제 아이가 하지않았음을 알고 있었어요." 네, 그녀의 아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두명의 소년들이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 유죄판결의 진실을 찾는 일에서 배운 것은 정의는 절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정의는 단지 위에서 내려와 모든 것을 옳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스터키씨는 감옥에서 사망하지 않았겠죠. 정의란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정의란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의란 결정입니다. 우리는 정의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서운 사실은 제가 말씀드린 각각의 사건들 안에서 몇 분의 시간만 들여 단지 몇 분의 시간만 들여 누군가 그 파일을 확인하고 영수증을 발견했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겠죠. 단지 누군가 한 사람이 그 파일을, 영수증을 발견했다면 그리고 국선변호인에게 주었다면 단 1분이라도 들여 누군가 그 자백 영상을 보고 "말도 안돼!" 라고 말했다면요. 단 1분만 봤으면 스터키씨는 살아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가 생각납니다. 벤자민 엘리야 매이스의 시입니다. "God's Minute" 이라는 제목입니다. 이 시는 "나는 단지 1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60초가 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원하지도, 선택하지도 않은 시간. 하지만 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저에게 달려있습니다. 만야 이 시간을 잃는다면 괴로울 것이고 남용한다면 그것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정말 작은 1분 하지만 그 안에 '영원'이 존재합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에게 가능하다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단 1분의 시간을 정의를 위해 써보세요. 그렇다고 직업이나 인생을 바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정의를 위해 일하는 국선변호사같은 사람들처럼요. 하지만 무슨 일을 하시던 여러분이 일하는 그 곳에서 시간을 내주세요. 정의를 위한 짧은 시간을요. 동료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도와주세요. 성차별적인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냥 웃어 넘기지마시고 당신의 의견을 이야기하세요. 누군가 우울해하고 있다면, 힘을 주세요. 매일 단 몇분을 써서 그렇게 한다면 더 나은 행복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 위에 있는 사진 한 장은 데이빗 맥캘럼씨 입니다. 감옥에서 그가 석방된 날 찍은 사진입니다. 30년 후 그는 한 번도 만져보지도 못한 그의 조카를 안을 수 있게 됩니다. 그에게 저는 물었습니다. "석방 후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그냥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길거리를 걸어보고싶어요." 그는 대답합니다. 큰 것이 아닙니다. 단지 길거리를 걷고싶습니다. 맥캘럼씨와 약 이 주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뉴욕에 갔습니다. 그 날은 그의 석방 2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함께 웃고, 포옹을 나누었으며 또 울었습니다. 그는 상당히 잘 지내고 있고 또한 그는 말하더군요.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정의롭지 않게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위해 바치겠다고요. 여러분들, 정의란 '결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넘어져도 일어나고 끈기와 주체의식을 가지면 누구든지 자립하여 경제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는 '아메리칸 드림' 이라 부르는데 사실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이와 유사한 성공신화들이 존재하죠.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꿈을 이루려면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우리가 어떤 경제적 위치에서 태어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미국 정부나 어떤 나라의 정부든지간에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탁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최대 6만 달러 까지요. 아기가 태어난 가정의 가계재산을 토대로 조정해서 말입니다. 말하자면 기금입니다. 개인의 초기 자본, 유아 공공신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듀크 대학에 소속된 제 동료인 윌리엄 대리티와 제가 "신생아 신탁"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단어는 컬럼비아 대학의 역사학자 매닝 마라블이 만든 것입니다. 이런 신탁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부는 경제적 안정성과 번영을 가늠하는 제일 중요한 척도입니다. 부는 개인이 리스크를 감수할 때 경제적 안전망이 되어주고 손실에 대한 방패막이 되어줍니다. 자본이 없으면, 불평등을 타개하기가 요원해집니다. 흔히들 선택이나 자유 등의 단어로 시장경제의 이점을 묘사하는데 사실 진정으로 선택과 자유, 기회를 주는 것은 자산입니다. 부유한 가정일수록 엘리트 사립학교와 대학 교육에 드는 비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다면 자본금을 더 쉽게 끌어오고 고액의 의료비를 지불하며 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지역에서 거주하고 선거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고액의 형사소송에 휘말린다면 더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유산을 남기거나 위급상황으로 재정적 위기가 닥쳐도 극복해낼 수 있겠지요. 쉽게 말해, 경제적인 안정의 시작과 끝은 "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는 미국이라는 국가적 맥락에 한정해서 말하고 있지만 이 논의는 실질적으로 빈부격차 증가를 겪는 어떤 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부동산 소유자의 상위 10%가 국가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위 60%의 사람들은 오직 1% 정도의 부를 나눠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와 관련해 인종이라는 요소는 계급 그 자체보다 훨씬 더 강력한 변수가 됩니다. 흑인과 라틴계는 미국 인구의 대략 30%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국부의 단 7%만을 소유하고 있죠. 2016년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보통의 흑인 가정은 17,000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주택소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에 반해 보통의 백인 가정이 소유한 자산은 17만 달러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 통계로, 인종이라는 요소가 빈부격차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흑인 가정은 백인 가정에 대비해 단 10%만의 자산을 가진다는 것을요. 하지만 인종을 떠나 시장 자체가 이러한 불평등에 부적절하게 대응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는 시기에조차 빈부격차는 증가했습니다. 지난 45년 간 빈부격차는 극적으로 증가했는데 근본적으로, 미국내 생산증가에 따른 수익은 엘리트층 혹은 중산층에게 분배되었습니다 그러나 빈부격차를 둘러싸고 많은 이들은 이러한 격차의 원인을 "잘못된 선택"으로 돌렸습니다. 흑인, 라틴계 사람들이나 가난한 채무자들의 선택이라고요. 이런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일방적 논조는 잘못된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잘못된 선택 혹은 지식의 부족은 선택의 폭을 제한하고, 결과적으로 해로운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어집니다. 근본적으로, 교육은 만성에 가까운 빈부격차를 마법같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빈부격차는 수많은 법과 정책, 경제협정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의 가치를 경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대학 교수입니다.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는 교육이 갖는 사회적 책임에 있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아한다는 책임이죠. 하지만 교육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현실에선, 가장이 대학을 졸업한 흑인 가정의 자산은 통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가장이 있는 백인 가정의 자산보다 낮습니다. 이를 보면 우리는 아마 교육의 기능적 역할을 과장하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결과적으로 부의 기능적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하게 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부는 또 다른 부를 창출하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신생아 신탁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모두에게 탄생과 동시에 주어지는 자산에 대한 경제적인 권리이죠. 이러한 신탁계좌는 공공신탁으로써 경제적으로 안전한 삶을 이룩할 수 있게끔 하는 토대가 됩니다. 경제적 권한이라는 개념은 새롭지도, 급진적이지도 않습니다. 1944년, 루즈벨트 대통령은 "경제적 인권 선언"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는데, 이는 물리적인 보장과 경제적 보장, 사회적 보장과 도덕적인 보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닉슨 대통령이 차기 정권을 잡은 후부터 사회계층이동에 대한 정치적 감수성은 직전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마는데 정부가 경제적 안전에 대해 신자유주의적인 방법을 채택하게 된 것이지요.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시각이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이든, 혹은 어떤 문제이든 간에요. 그 결과로, 사회계층이동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떠넘겨졌습니다. 흔히들, 지금 당장은 보잘 것 없고 부족한 삶이지만 인내와 끈기를 갖고 열심히 일하다보면 자유시장경제의 미덕으로 무일푼에서 부자로의 변신이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당연히, 자유시장경제의 미덕이 갖는 이면은 잇속이 밝지 못하거나, 의욕이 부족하거나 혹은 그저 게으른 사람에 대한 벌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달리 말해, 영세한 사람들에게 가난이란 자업자득이라는 논리인 셈입니다. 이러한 믿음에서는, 놀랍게도 권력과 자본의 힘에 대한 고려가 완전히 배제되어있습니다. 또한, 권력과 자본이 애초에 어떤 방식으로 규칙을, 또 시장과 거래구조를 입맛에 따라 바꾸는지에 대한 고찰도 완전히 누락되어있죠. 그런 양태 안에서 권력과 자본은 단단하게 상호보완합니다. 정부의 개입이 없으면 계층화와 불평등이 지속되도록 하는 사이클이 만들어집니다. 신생아 신탁으로 가능해지는 자본조달은 평등은 물론 정직한 방법으로 경제적인 안전을 획득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속한 가정의 경제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으면서요. 이 제도는 노령 연금에 대한 경제적 권리를 보완하고 좀 더 포괄적인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미국내 신생아의 계좌로 평균 25,000달러의 기금을 넣는 것인데, 금액은 점진적으로 상승해 가장 가난한 가정에는 최대 60,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이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계약의 수혜자가 될 수 있지만, 약 500달러 정도의 명목적인 금액을 받게 됩니다. 신생아 신탁계좌는 연방정부의 관리 아래, 대략 2%의 연이율을 보장받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고 어린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자산을 불릴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 위한 것입니다. 빚을 지지 않고 대학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주택 구입 시 계약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사업을 하게 된다면 초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미국에서는 매년 약 400만 명의 아이들이 태어나는데 신생아 신탁기금을 25,000달러로 놓고 상정해본다면 매년 100억 달러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입니다. 이 금액은 현재 연방정부가 지출하는 비용의 약 2%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가 5천억이 넘는 비용을 들여 세액 공제와 보조금 등에 지출하고 있는 것을 떠올리면 아주 작은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금으로 얼마가 지급되느냐가 아니라 누가 분배받느냐 입니다. 현재, 주택보유자 상위 1%는 소득이 1억 달러를 넘어가는데 전체 할당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령한다고 합니다. 반면 하위 60%는 오직 5%만을 받는다고 합니다. 만약 정부의 자산 조성 예산이 좀 더 진보적으로 분배된다면 정부의 정책들은 전미국민에게 하나의 변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계획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손 봐야할 세부사항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부의 기능적 역할과 더불어 부의 지속이 가져다주는 이점에 방점을 둔 정책이라는 점, 작금의 현상을 강화하거나 불평등에 대한 고정관념을 키우지 않고 보다 구조적인 해결법으로 나아가게끔 하는 정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행의 세금정책은 하나의 선택으로, 부유층에게 특권으로 작용할 뿐 다른 계층을 부에 편입시키지 못합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의 현격한 불평등은 정책 문제일 뿐만 아니라 경제 문제이기도 합니다. 바로 지금이, 불평등이 개인의 탓이라고 돌리면서 자산의 이점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 잘못된 인식을 뒤집을 때입니다. 신생아 신탁을 공공에 보급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부 또는 가난이 대를 이어 세습되는 것을 막아 보다 더 도덕적이고 청렴한 경제를 이룩하고, 자산과 경제적 안전을 도모하고 국민 모두가 계층 이동의 폭넓은 문을 열게 되는 것이죠. 인종이나 소속된 가정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데릭, 이 아이디어에는 많은 이점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한 부분이 우려스럽게 느껴지거든요. 사실 지금도 신탁 기금을 받는 아이들은 종종 놀림거리가 된다고 해요. 아시죠, 뒤에서 수군대고 비웃는 그런 아이들, 뻔하잖아요. 돈이 어떻게 사람의 의욕을 앗아가는지 잘 아실 거고요. 그런데 이 펀드는 다르다고 얘기하셨는데, 어떻게 이런 문제를 피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데릭 해밀튼: 만약 나에게 주어진 자원이 한정되어 있거나 차별을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경우엔 이런 식으로 생각이 흐를 수 있죠. 가령,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한 투자에 대한 경제적 대가가 어떤 다른 사람의 것보다 작군. 난 여가를 즐길 수 없을 것 같아. 반면, 다른 결론을 낼 수도 있겠죠, 그렇다해도 그런 것에 집착하지 말자 라고요. 가난한 사람이 차별을 받는다면 그 사람은 최대한 멋진 이력서를 쓰는 전략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격언 중에, "남들보다 2배는 더 우수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말을 할 때, 그 누구도 비용이 얼마나 드는 지 건강을 포기해야 하는지 같은 건 생각을 안 하거든요. 질문하신 것에 아직 대답하지 않았으니, 다시 원 질문으로 돌아가보면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을 때, 내가 속한 사회계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스스로에게 더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러니 신탁을 갖는게 좋겠구나, 생각하겠죠. 크리스: 결국 사람들에게 삶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것이군요. 아직은 상상하기 힘든 가능성을요. 그렇기에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이고요. 이것에 관해 몇시간이고 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제안을 연구하고 계시다니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얼굴을 한번 만져보시죠. 어서요. 뭐가 느껴지시나요? 부드럽나요? 아니면 물렁물렁한가요? 여러분 자신이죠? 자신이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실제론 그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사실 얼굴과 손가락에 살고있는 수천 종의 미생물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통풍관을 떠다니던 곰팡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곰팡이는 알러지와 퀘퀘한 냄새를 유발하죠. 여러분은 피부에 사는 수천 억 마리의 박테리아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들은 피지를 먹으며 번식을 하고 여러분의 체취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은 분변박테리아를 만지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아마 지난 번 변기물을 내렸을 때 튀었겠죠. 아니면 배수관에 사는 박테리아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지난 번 샤워했을 때 튀었겠죠. 죄송합니다. (웃음) 여러분은 얼굴에 서식하는 두 종류의 진드기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얼굴에 있는 것이죠. 이 진드기는 밤새 여러분의 얼굴을 돌아다니며 콧잔등 위에서 섹스를 하고 있을 겁니다. (웃음) 많은 진드기들이 모공으로 배설물을 뱉어 내기도 하죠. (웃음) 자, 이제 손가락을 보죠 뭐가 느껴지나요? 불쾌하신가요? 비누나 표백재라도 드릴까요? 그렇게 느끼시죠? 하지만, 미래에는 그렇게 느끼지 않으실 겁니다. 지난 100년간 우리는 주변의 미생물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의 집에 벌레가 있고 싱크대에 박테리아가 있다고 한다면 거기엔 인간이 만든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박멸하고, 없애고 멸균시키는 제품들이 있죠. 오늘날 저희는 온 세상의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신기술을 위한 지구상 최고의 자원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은 미생물 문제를 인간이 해결하려 했지만 앞으로 100년은 인간문제를 미생물적 해결발벙을 쓸 겁니다. 전 과학자입니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콜로라도대학의 연구자들과 우리 바로 옆에 있는 미생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미생물들은 종종 가장 가까우며 가장 따분한 곳에 서식합니다. 소파나, 뒷마당 아니면 배꼽같은 곳 말이죠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바로 옆에 있는 미생물 세계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여러분의 집에 무슨 벌레와 미생물들이 사는지 말해줄 수 있는 과학자는 없었습니다. 집, 여러분이 다른 어떤 곳보다 잘 아는 곳이죠. 그래서 저와 팀원들은 면봉과 핀셋 그리고 최신 DNA 기술로 무장을 하고 우리 주변의 미생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는 거미와 바퀴벌레에서부터 날개달린 진드기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주택에 사는 600종이 넘는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먼지덩어리에 사는 10만종이 넘는 박테리아와 곰팡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옷장이나, 사워기에 사는 것은 몇천종 더 많죠. 저희는 거기서 더 나아가 집에 사는 각각의 벌레 몸 속에 사는 미생물들을 살펴봤습니다. 예를 들어, 말벌을 보겠습니다. 배양접시 위에 펼쳐진 미생물 정글을 보고 계십니다. 생기넘치는 수백종의 미생물 세계입니다. 생물학적 우주를 보시죠! 이중 여러분이 보고계신 많은 종이 아직 이름조차 없습니다. 우리 주변의 생명체의 대부분이 아직 미지의 세계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발견해서 이름을 붙인 종들이 기억나네요. 페이퍼말벌의 벌집에 사는 곰팡이 였는데요. 하얀 솜털형태였는데 "뮤코르 나이디콜라"라고 지었습니다. 라틴어로 "남의 집에 살다"라는 뜻입니다. 공룡인형에서 자란 녀석의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공룡이 멋지다고 해서 찍은 건데요. 이때 전 대학원생이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했다는데 너무 흥분해서 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말했죠. "아빠!, 제가 방금 새로운 미생물종을 발견했어요!" 아버지는 웃으며 이러시더군요. "멋지구나, 그 종에 맞는 치료제도 같이 발견하길 바란다." (웃음) 치료제라니 현재, 아버지는 저의 가장 큰 지지자입니다. 아버지가 제가 발견한 종을 죽이길 원한 그 충격적인 순간 전 아버지를 납득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딸로서 그리고 과학자로써요 연구실과 뒷마당에서 고생하며 미생물을 탐구하고, 분류한 세월 동안 저의 진정한 목표를 아버지에게 설명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의 골은 미생물을 죽이기 위한 기술을 찾는게 아닙니다. 제 목표는 이 생명체에서 신기술을 발견해 인간을 살리는 것입니다. 집안의 생명 다양성은 10만개의 새로운 종 리스트 그 이상입니다. 이는 인류가 지니는 문제에 대한 10만가지의새로운 해결책입니다. 이렇게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할 수 있죠. 이 생명체들은 미생물계의 연금술사입니다. 화학적 공장을 이용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이 말은 이들이 지구 어디에서도 살수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먹어 치울 수 있습니다. 독성물질에서 플라스틱까지 모든 것을 먹어 치우고 기름과 배터리를 만들 수도 있고 심지어 작은 금덩어리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먹을 수 없는 것을 영양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생물들은 설탕을 알콜로 바꾸고 쵸콜릿에 향을 보태줍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생성하죠. 전 다음 100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미생물들이 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것은 일상적인 것이죠: 불쾌한 냄새 나는 옷과 맛없는 음식 그리고 어떤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질병, 오염, 전쟁 처럼요. 자 이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우리 주변의 미생물을 분류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를 돕는데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해충과 많은 집에서 사는 말벌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말벌에서 저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생물종을 추출햇습니다.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종인데 이것은 맥주를 만듭니다. 지구상에서 단 몇 종만이 가지는 특징인데요. 사실, 상업적으로 생산되는 맥주는 단 3종의 미생물로 부터만 만들어졌습니다. 저희 종은 맥주에서 꿀과 비슷한 맛이 나게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드겁게 쌉사름한 맛을 나게 할수도 있죠. 사실, 이 미생물종은 말벌의 허리에 살고 있습니다. 이 미생물은 지구상의 어떤 종보다 좋은 맥주를 생산할수 있었고 이제 상업맥주를 생산하는 종은 4개종이 되었죠. 이제 해충을 보던 곳에서 이제 미래의 맛있는 맥주를 생각해 보시죠. 두 번째 예입니다. 전 사람들의 뒷마당의 흙을 파며 연구자들과 일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는 노벨 항생제를 만들 수도 있는 미생물을 발견했습니다. 세계 최악의 슈퍼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항생제죠. 이것을 발견 했다는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비밀이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시장에 나온 항생제의 대부분은 비슷한 토양박테리아에서 나왔습니다. 매일, 여러분과 저, 그리고 이 방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의 항생제를 생산하는 비슷한 토양 박테리아에 의해 생명을 구합니다. 여러분은 흙덩어리만 봤던 곳에서 이제 의약품을 생각하실수 있을 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례는 폰드 스컴을 연구하던 동료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안타깝지만 소똥에서 처음 발견이 되어 이상한 이름이 붙었죠. 별로 관심을 받지도 못하고 논의의 가치도 없는 생명체일 겁니다. 이것을 쥐에게 먹인 다면 PTSD에 면역이 생긴다는 사실을 빼면 말이죠. 두려움에 백신이 되는 것이죠. 자 폰드 스컴을 본 곳에서 이제 희망을 보실 겁니다. 제가 여기서 말을 하지 못하는 많은 미생물의 사례가 있습니다. 저는 단 3종의 미생물이 만들어낸 해결책의 예를 보여 드렸습니다. 하지만, 먼지 덩어리의 10만종의 미생물이 할수 있을지 모를 무언가를 상상해 보시죠. 미래에, 이들이 여러분을 더욱 매력적이고 똑똑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더욱 오래 살게 할 수도 있겠죠. 자, 여러분의 손가락을 다시 보시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생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죠. 미래에 이들이 무엇을 하고 만들지 또는 누구의 생명을 구할지를 상상해 보시죠. 이제 손가락이 어떻게 느껴지세요? 좀 달라 보이나요? 그건 바로 여러분이 미래를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07년 6월에 3주 간격을 두고 저의 아들과 아이폰이 탄생했습니다. 얼리어댑터들이 이 멋진 기계를 사려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저는 집에서 계속적인 신호를 보내오는 다른 무언가 때문에 바빴죠. (웃음) 완전한 침묵 속 흔들리는 유모차에서만 잠을 잘 수 있는 산통을 앓는 아기였죠. 저는 말 그대로 하루에 10~15 마일을 걸었어요. 그렇게 임신으로 찐 살을 뺐습니다. 그 점은 좋았어요. 그러나 저는 지루했어요. 저는 엄마가 되기 전에는 콩코드가 추락하면 바로 달려가던 기자였어요. 저는 세르비아 혁명이 일어났을 때 벨그라드에 처음 도착했던 사람들 중 한명이었어요. 저는 이제 너무 지쳤어요. 계속해서 걷기만 하는 것에 말이죠. 그러던 중 3달 만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걸어다니다 보면 제 마음도 함께 돌아다니죠. 제가 잠을 다시 잘 수 있다면 무엇을 할지 상상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산통은 사라졌고 저는 마침내 아이폰을 사서 생각했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겼어요. 제 꿈이었던 라디오 쇼를 창설했어요. 더 이상 전쟁지역으로 달려가는 일은 없었죠. 그러나 저의 새로운 스마트폰 덕분에 저는 엄마이면서 기자도 될 수 있었어요. 저는 놀이터와 트위터에 동시에 있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 기술이 들어와 자리를 잡는다는 것의 의미는 또 다른 벽에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팟케스트를 운영하면서 여러분의 라디오 쇼에 투자하는 것이 가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요. 저의 목표는 청취자 수들 10배로 올리는 것이었어요. 어느 날 저는 앉아서 구상을 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들이 하는 것처럼요.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했어요. 작가의 창작할 때 겪는 장애와는 달랐어요. 그렇죠? 작가들이 갑자기 장애를 극복하면 떠오르는 영감하고는 달랐습니다. 아무 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좋은 아이디어를 언제 마지막으로 떠올렸을까? 지긋지긋했던 유모차를 밀고 있었을때 였습니다. 지금은 모든 자투리 시간을 핸드폰을 하며 보내죠. 커피를 기다리며 헤드라인을 확인합니다. 소파에 앉아 스케줄을 업데이트 하구요. 남는 시간에 직장 동료나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제가 얼마나 응답을 잘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아니면 핀터레스트를 하면서요. 저는 제가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지루한 사람들만 지루함을 느끼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궁금해졌습니다. 저희들이 지루해지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더 중요하게는 절대 지루하지 않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인간의 감정을 완전히 없앤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신경과학자들과 인지 심리학자들과 저는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이 제게 해 준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여러분이 지루해질 때 두뇌에 "기본 모드"라는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요. 우리가 빨래를 개거나, 출근할 때 몸은 자동 조종 모드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때 두뇌는 굉장히 바빠져요. 이 분은 지루함을 연구하는 산디 만 박사님입니다. (음성) 산디 만 박사: 여러분이 공상에 빠지면 여러분의 마음이 정말 떠돌아다니고 의식을 넘어 생각하면서 잠재의식으로 넘어갑니다.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정말로 멋진 일입니다. 마노우쉬 조모로디 (이하 엠지) : 정말 멋지지 않나요? fMRI(자기공명영상)로 찍은 저의 뇌 사진입니다. 기본 모드에서 서로 다른 생각들을 연결시키고 가장 골치 아픈 문제들의 일부를 풀고 '자전적 계획'이라는 것을 합니다. 삶을 되돌아보는 때입니다. 우리는 중요한 순간들을 적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요. 그리고 목표를 세웁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 알아내죠. 하지만 우리는 구글 문서를 고치거나 답변 메일을 보내면서 소파에서 쉽니다. 잡일을 하는 것이죠. 그러나 신경과학자 다니엘 레비틴씨는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말합니다. (음성) 다니엘 레비틴: 여러분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때 두뇌는 영양소를 소모하며 두뇌 속의 신경 화학 스위치를 이용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면 즉, 4-5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면 사실 4-5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않습니다. 두뇌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죠. 대신 빠르게 이 일에서 저 일로 옮겨가며 에너지를 고갈시킵니다. (음성) 엠지: 그래서 계속 변경하고 포도당을 사용하죠. (음성) 디엘: 맞아요. 그리고 사용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엠지: 10년 전에 우리는 일터에서 3분마다 관심을 돌렸습니다. 현재는 45초 마다 그렇게 하고 그것도 하루종일 합니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74번 이메일을 확인해요. 하루에 566번이나 컴퓨터에서 업무를 바꾸면서 일합니다. 저는 정보학 교수 글로리아 마크 박사와 이야기하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성) 글로리아 마크: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관심을 더욱 빠르게 돌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상하게도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일수록 더 많이 페이스북을 확인한다는 것을요. 우리는 습관적 악순환에 있죠. 엠지: 그럼 이런 순환을 깰 수 있을까요? 이 악순환을 끊어버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저의 청취자들이 이것을 밝혀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우리 생활의 빠진 틈새들을 되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의 창의력에 시동을 거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 프로젝트는 "지루하고 훌륭한"이라고 해요. 저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리라 예상했지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여 신청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저에게 참여 이유를 그들과 핸드폰의 관계가 상호의존적으로 되어가는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음성) 남자: 아기와 곰 인형의 관계 아니면 아기와 아기 담요와의 관계 아니면 낯선 사람이 안고 있을 때 엄마의 품을 원하는 아기 (웃음) 저와 휴대폰과의 관계입니다. (음성) 여자: 저는 제 핸드폰을 전동 도구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유용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하죠. (음성) 여자 2: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한 시간을 완전히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한 것을 갑자기 깨닫죠. 엠지: 하지만 어떤 향상이 있었는지 측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죠? 요즘은 일을 그렇게 하니까요. 그래서 몇몇 앱과 합작으로 저희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휴대폰에 소비하는지 측정했어요. 휴대폰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른 앱을 다운받게 하는 것이 모순적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사람을 만나려면 그곳에 가야죠. (웃음) 실험 주 전에는 우리는 하루에 평균 두 시간 휴대폰을 사용했고 60번을 들었다 놨다 했어요. 새로운 메일이 왔나 잠깐 확인하는 식으로요. 이것은 바드 대학교 학생인 티나씨가 그녀 자신에 대해 발견한 것입니다. (음성) 티나: 지금까지 저는 하루에 150에서 200분 정도를 휴대폰에 소비하고 있었어요. 하루에 70번에서 100번까지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 했어요. 그게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왜냐하면 그 많은 시간들을 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제가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중요한 일을 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엠지: 티나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이 실험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월요일 그들은 실험에 대한 지시사항이 담긴 메일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첫째 날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으시오."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지 마세요. 하루 종일 핸드폰을 체크하지 않을 수 있는지 지켜보세요. 딱 하루 만요. 이게 쉬운 일처럼 들리신다면 시도해 보지 않은 거에요. 아만다 잇츠코입니다. (음성) 아만다 잇츠코: 정말 휴대폰 보고 싶어요. 살짝 미쳐버릴꺼 같아요. 저는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할 때나 엘리베이터에 탈 때 말하기 정말 부끄럽지만 운전할 때도 핸드폰을 본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엠지: 이런. 네, 그러나 아만다씨는 이런 욕구가 그녀의 잘못이 아님을 알았어요. 이런 욕구를 일으키도록 기술이 개발된 것이죠. (웃음) 제 말 이해하시죠? 이 분은 전직 구글 디자이너 트리스탄 해리스입니다. (음성) 트리스탄 해리스: 제가 페이스북, 넷플릭스, 스냅쳇이라면 저는 여러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하는 수 천명의 엔지니어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이 부분에 능숙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관심을 멈추기 힘들 겁니다. 넷플릭스 전문 경영인이 최근에 이런 말을 했죠. "저희의 가장 큰 경쟁사는 페이스북, 유튜브, 잠입니다." 제 말은 여러분의 관심을 소비할 곳이 많아서 그 관심을 얻으려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엠지: 이 느낌을 아실 꺼예요. 흥미진진한 "트렌스페런트"의 1회 방송분이 끝나면 다음 편이 재생되기 시작하지요. 그러면 그래 좋아, 밤새 보지 뭐 - 이렇게 됩니다. 또한 LinkedIn의 진행상황 바가 여러분의 프로필이 거의 완성되었다고 말해주면 개인정보를 조금 더 입력하죠. 한 UX 디자이너가 저에게 말하길 손님을 "이용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마약 거래상과 기술 전문가들 밖에 없다고 합니다. (웃음) (박수) 그 이용자들은 금전적으로 아주 큰 가치가 있죠. 이 분은 전직 페이스북의 매니저이자 작가이신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티네즈입니다. (음성) 안토니오 가트시아 마티네즈: 상품이 무료라면 여러분이 상품입니다. 즉, 여러분의 관심이 상품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은 얼마나 가치가 있을 까요? 말 그대로 여러분이 페이스 북 뿐만이 아니라 모든 앱에서 페이지를 열 때마다 즉각적으로 엄청난 횟수의 경매가 하루에 열립니다. 한 광고 효과가 얼마나 비용이 많이 드는가 말이죠. 엠지: 참고로 보통 사람들은 인생의 2년을 페이스북에 씁니다. 다시 실험 이야기를 해봅시다. 즉시 창의성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뉴욕에 사는 리사 알퍼트입니다. (음성) 리사 알퍼트: 저는 지루했어요. 그래서 지하철로 올라가는 계단을 쳐다 보았고 생각했어요. 저 계단으로 방금 내려왔지만 다시 올라 갈 수 있지요. 그리고 다시 내려오면 심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더 남아서 또 하고 또 했어요. 10번을 했어요. 완전한 심장 강화 운동을 할 수 있었죠. 지하철에 올라탔을 때 조금 피곤했지만 기분이 좋았아요. 한 번도 해보지 않았었던 일이죠.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요? (웃음) 엠지: 창의성. 사람들에 따라 다른 것을 의미하기도 하네요. (웃음) 모두 셋째날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어요. 이 날은 앱을 지워야 했습니다. 여러분이 항상 사용하는 여러분의 시간을 잡아먹는 그 앱을 폰에서 삭제하는 것이죠. 단지 하루 동안 이라도요. 저는 Two Dots 게임을 지우고 눈물을 흘릴 뻔 했어요. (웃음) Two Dots 게임을 하는 분들은 저를 이해하실 겁니다. 그러나 저의 우울함은 좋은 점도 있었어요. (음성) 남성 2: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리암입니다. 저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텀블러, 스냅쳇, 바인을 폰에서 한꺼번에 지웠어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운 감정을 경험했어요. 이상하게도 새로운 알림이 없는 잠금화면을 보는 것이 외롭게 느껴졌죠. 그러나 언제 소셜 미디어에 접속할 지 제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좋았어요. 제 휴대폰에게 그 결정권을 주지 않고 말이죠. 그래서 감사합니다. (음성) 여성 3: 트위터 앱을 지우는 것은 정말 슬펐어요. 트위터를 하던 작년동안 아마도 중독성을 키워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루하고 훌륭한" 도전이 이 중독성을 깨닫게 해주었어요. 아주 잠깐 동안 카페인 부족에서 오는 두통같은 아주 끔찍한 우울한 감정을 겪은 후 저는 지금 아주 기분이 좋아요. 저는 가족들과 즐겁게 저녁식사를 했구요. 이런 강력한 도구를 계속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음성) 여성 4: 저는 휴대폰을 하면서 느꼈던 시간 낭비에 관한 죄책감이 없어졌어요. 이제 매일 아침 제 자신에게 이것을 상기시키고 도전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엠지: 네. 진전이 있었죠. 저는 마지막 주에 어떤 수치가 나올지 몹시 궁금했어요. 그러나 데이터가 나왔을 때 우리는 평균적으로 단지 6분 정도만 휴대폰사용시간을 줄였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하루에 120분의 핸드폰 사용에서 114분으로요. 네. 그래서 저는 저기압의 기분으로 그 과학자들을 다시 만났어요. 과학자들은 그냥 절 보고 웃었어요. 그들이 말하길 그렇게 짧은 기간동안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말도 안되게 야심찬 일이었다고 했어요. 실제로 제가 달성한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상이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도권자가 되었어요. 휴대폰은 일을 시키는 사람에서 다시 도구로 변화했어요. 그리고 저는 젊은 사람들이 해 준 말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몇 몇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길 그 도전 주 동안에 그들이 느꼈던 몇 몇의 감정들을 전에는 알고 있지 못했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잘 생각해 보시면 여러분이 이런 연결이 없는 삶을 살아보지 않았다면 아마 이런 지루함을 못 느꼈을 거에요.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서든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자들이 밝혀내길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거나 숙제를 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하는 십대들을 연구했어요. 그리고 2년 후 그들은 자신의 미래나 동네 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부족함이 밝혀졌어요. 우리는 이러한 큰 문제들에 집중할 수 있는 다음 세대들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기후 변화, 경제 격차. 거대한 문화적 차이 같은 문제들이죠. IBM의 설문조사에서 CEO들은 리더쉽 역량의 첫번째로 창의성을 꼽았습니다. 좋은 뉴스도 있습니다. "지루하고 훌륭한"에 참가한 2만명의 사람들 중 90퍼센트가 그들의 휴대폰 사용시간을 줄였습니다. 70퍼센트는 생각할 시간을 더 가질 수있었구요. 잠도 더 잘 수있었다고 했습니다. 더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말은 정신적인 겨울잠에서 깨어난 것 같다는 분의 말이었습니다. 약간의 개인 데이터와 신경과학이 저희에게 조금 더 오프라인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조금 더 지루함을 주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아마도 이런 지속적인 연결은 몇년 내 멋진 일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반면 사람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어떻게 자신을 규제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디지털 사용능력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에 핸드폰을 확인할 때 여러분이 어떻게 기술을 이용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으면 기술들이 결정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진짜 찾는 것이 무엇일까?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라면 괜찮아요. 확인하시고 끝내세요. 하지만 깊은 사고가 필요한 일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휴식을 가지세요. 창밖을 바라봐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 여러분은 가장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자신이 됩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러나 지루함은 정말로 명석함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878년 프랜시스 골턴 경은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인류학 학회 강연중에 공개한 것이었죠. 골턴은 인간의 지성에 관한 선구자적 업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대단한 박식가입니다. 그는 탐험가이자 인류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이며 통계학자입니다. 그는 우생학자이기도 합니다. 그 강연에서 그는 여러 사진을 결합하여 조합된 하나의 초상화를 만드는 기술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로 사람들을 여러 유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을 거라고 보았고 골턴은 강력범의 사진을 조합하면 범죄상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렇게 만들어진 초상화는 아름다웠습니다. 골턴의 놀라운 발견으로 심오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라는 것이죠. 선과 색 그리고 모양의 특정한 조합이 우리를 흥분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인류사를 통틀어 이 질문들은 논리와 추측을 통해서만 다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 사이 과학자들은 그런 아름다움에 대한 의문을 진화심리학과 뇌과학의 도구를 이용해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름다움의 이유와 방법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사람의 생김새에 관해서는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몇몇 놀라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을 아름답다고 보는 것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확실히 다른 판단을 하지만 집단의 생존을 고려하는 요소들이 작용합니다. 많은 실험 결과들에 따르면 얼굴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요인으로서 평균화, 대칭성, 호르몬 작용 등이 있는데요.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튼이 알아낸 사실 즉, 집단 구성원의 얼굴이 조합된 평균적인 얼굴이 그 표본이 되는 개개인의 얼굴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 연구 결과는 사람들의 직관과도 들어맞는 것이었죠. 평균적인 얼굴은 한 집단의 중심적 경향을 나타냅니다. 혼합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집단을 대표하고 유전적 다양성과 환경 적응 능력이 더 우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혼혈 인종에 끌리고 같은 인종의 사람에게는 매력을 덜 느끼는 이유입니다. 아름다움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요소는 대칭성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비대칭인 얼굴보다 대칭인 얼굴에 더 끌립니다. 발달 장애가 비대칭 특성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죠. 식물이나 동물, 인간의 경우 때로는 기생충 감염에 의해 비대칭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국, 대칭성이 건강의 지표이기도 한 것이죠. 1930년대에 막시밀리안 팩토로비츠라는 남성은 아름다움에 있어 대칭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얼굴을 측정하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 장치로 얼굴의 사소한 비대칭적 결점까지 찾아낼 수 있었고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서 화장으로 그 결점을 보완했죠. 그의 이름을 딴 회사인 '맥스 팩터(Max Factor)'는 아시다시피 지금은 화장품 업계에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얼굴에 매력을 느끼게 하는 세 번째 요인은 호르몬의 영향입니다. 여기선 이성애적 기준에 한해서만 말씀드리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특징들을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생식 능력이 있음을 알리는 특징들을 만들어냅니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젊음과 성숙함의 요소를 모두 갖춘 여성에게서 매력을 느낍니다. 너무 동안인 얼굴은 아직 생식 능력이 없다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이 매력을 느끼는 여성상은 젊음의 지표인 큰 눈, 두꺼운 입술, 좁은 턱을 가지고 있고 성숙함의 지표인 높은 광대를 가진 여성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우리가 남성적이라고 여기는 특징들을 만듭니다. 짙은 눈썹 갸름한 뺨 큰 사각턱 등이 있죠. 여기에는 흥미로운 모순점이 있습니다. 많은 종들의 경우에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은 면역 체계를 억제합니다.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이 건강의 지표라는 생각은 이치에 맞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논리가 완전히 뒤집어지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건강함의 지표 대신에 핸디캡 원리를 적용합니다. 이 핸디캡 원리의 가장 흔한 예로 공작새의 꼬리가 있습니다. 아름답지만 거추장스러운 큰 꼬리는 포식자를 피할 때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암컷에게 다가가기도 어렵죠. 그럼 왜 그런 화려한 꼬리를 갖도록 진화했을까요? 심지어 찰스 다윈도 1860년에 아사 그레이에게 쓴 편지에 공작새의 꼬리를 보면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쓸 정도였습니다. 자신의 이론인 자연선택설로는 공작새의 꼬리를 설명할 수 없었죠. 이 때문에 그는 성선택설이라는 이론을 펼쳤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는 성적 매력의 일종이며 이런 매력을 통해서 공작이 짝짓기를 하여 자손을 만들 능력이 있음을 과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과시 행동에 대한 최근 학설로서 수컷이 자신의 건강함을 암컷에게 뽐내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죠. 특별히 적합한 유기체들만이 자신이 가진 자원을 분배해서 그런 사치스러운 꼬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특별히 건강한 남성만이 테스토스테론의 면역 체계 억제를 견뎌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매우 부유한 남성만이 천만 원이 넘는 시계를 차고 다니며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겁니다. 사람들은 이런 진화 이론을 접하고 우리가 무의식중에 건강한 배우자를 찾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그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예요. 십대와 젊은 사람들은 연애 상대를 고를 때 건강과 관련된 요소들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죠. 왜 그런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느 한 집단을 가정하겠습니다. 그 집단의 구성원들은 세 가지 색깔 중에 하나를 선호합니다. 녹색, 주황색, 빨간색 중의 하나를 선호하죠. 그 구성원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색깔은 건강과는 무관하게 그냥 좋아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선호하는 색에 따라 자손을 낳을 가능성에 차이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비율을 3:2:1이라고 가정하죠. 즉, 1세대 집단이 초록색이 3 명, 주황색이 2 명, 빨간색이 1명이라고 치면 그 다음 세대로 갈수록 녹색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합니다. 열 번째 세대에서는 초록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98 %에 이를 것입니다. 그때, 과학자들이 이 집단을 본다면 초록색 선호가 보편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겠죠. 이 단순한 추상적인 예시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특정한 신체적 특징을 선호하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러한 특징들이 유전되고 생식에 유리한 측면과 연관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특징들은 보편성을 띄게 됩니다. 그럼 우리가 아름다운 사람을 봤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매력적인 얼굴을 보면 뇌의 시각 피질이 활성화 됩니다. 뇌의 뒤쪽에 있는 방추상회라는 영역이죠. 이 부분은 특별히 얼굴 인식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고 그와 주변의 외측 후두엽 피질이라는 사물 인식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도 활성화되죠. 그와 동시에 매력적인 얼굴은 보상과 쾌락에 관여하는 중추신경을 자극하죠. 뇌의 앞쪽과 안쪽 깊이 있는 곳인데요. 이 영역은 명칭이 좀 어렵습니다. 배쪽 줄무늬체 안와 전두 피질 복내측시상하핵 전전두엽 피질이라고 합니다. 얼굴 정보를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 우리의 시각적 뇌영역은 쾌락 중추와 교감하여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합니다. 놀라운 점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찾는 반면에 우리도 모르게 아름다움도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심지어 우리가 아름다움에 관한 생각을 하지 않을 때조차도 우리의 뇌는 매력적인 얼굴에 반응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얼굴을 구분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가지 조건이 있었는데요. 두 장의 얼굴 사진을 보고 같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인지만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실험조건을 두어도 매력적인 얼굴을 볼 때 시각 피질에서 급격한 신경 활동이 일어났습니다. 아름다움을 보지 않고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만 생각하도록 했는데도 말이죠. 다른 실험군에 대한 실험에서도 쾌락 중추 내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자동 반사가 관찰되었습니다. 이 모든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우리의 뇌가 시각과 쾌락을 연결함으로써 아름다움에 저절로 반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기능이 우리가 아름다움에 관한 생각을 하든지 안하든지 간에 아름다운 것을 볼 때마다 우리를 자극하는 것이죠. 또한 우리 뇌 속에는 "아름다운 게 선한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들어 있습니다. 뇌의 안와 전두피질에는 아름다움과 선함에 반응하는 신경 활동이 서로 중첩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선함에 대해 분명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에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이죠. 우리의 뇌는 반사적으로 아름다움과 선을 연관 짓습니다. 이런 반사적 연관이 생물학적 기폭제가 되어 아름다움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삶에서 다양한 이점을 얻습니다. 그들은 더 똑똑해 보이고 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되고 급여는 더 높으면서도 차별은 적게 받습니다. 그렇게 판단할 정당한 근거가 없는데도 말이죠. 이러한 사례들은 아름다움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줍니다. 저희 연구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얼굴이 다소 기형이거나 흉터가 있는 사람들은 덜 친절하거나 덜 똑똑하고 덜 유능하며 덜 부지런하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얼굴의 흠은 나쁘다"라는 고정관념도 있기 때문이죠. 사악한 등장인물을 얼굴에 흠이 있도록 표현하는 대중매체 속 이미지들은 얼굴의 흠은 나쁘다는 고정관념을 이용하거나 과장합니다. 이러한 편견을 제대로 인식해야만 이를 극복할 수 있고 모든 이가 공정하게 대우 받는 사회를 이루려면 외모보다는 행동으로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름다움은 계속해서 변화합니다. 이른바 아름다움의 보편적인 특성은 신생대 이후 2백만 년을 걸쳐 변화되어 왔습니다. 과거의 삶은 추하고 야만적이었습니다. 번식에 성공하기 위한 과거의 선택 기준은 오늘날에는 절대 들어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기생충에 의한 사망이 주요사망 원인이 아닙니다. 항생제에서 수술까지 산아 제한에서 체외 수정에 이르기까지 번식의 가능성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안정된 조건에서 선호와 형질의 조합은 더 자유로워졌고 더 다양해졌습니다. 우리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을 때에도 현대 의학과 기술의 혁신은 아름다움의 본질에 심오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때 아름다움의 보편적 특성 또한 함께 변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두렵습니다. 지금 무대에서 공포심을 느낍니다. 지금껏 살면서 두려울 때 두렵다고 바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마음 깊은 곳에 두려움은 쉽게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공포는 질병과 비슷합니다. 공포가 전염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퍼집니다. 하지만 공포감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의 할 일은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포심과 마찬가지로 용기도 역시 전염이 됩니다. 저는 일리노이 주의 이스트 세인트 루이스 출신입니다. 작은 도시지요. 미주리 주의 세인트 루이스에서 미시시피 강 건너에 있습니다. 저는 평생 그 지역에서 살았습니다. 2014년 어느날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라는 한 평범한 십대 소년이 세인트 루이스 북쪽에 있는 미주리 주의 퍼거슨 지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저는 당시 생각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고 법의 집행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도 젊은이들을 잃게 될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의 죽음은 달랐습니다. 마이크가 사망했을 때 권력층은 공포라는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지역 사회가 한 젊은이의 죽음을 애도할 때 경찰은 공권력을 이용해 공포심을 불러일으켰지요. 무장 경찰에 대한 공포 감금 벌금에 대한 공포 말입니다. 언론 역시 우리 서로를 두려워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지어내더군요. 과거에는 이런 것들이 통했을지 몰라도 제가 말씀드렸죠. 예전과는 달랐습니다. 마이클 브라운의 죽음 이후 공권력이 지역 사회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불만으로 퍼거슨과 세인트 루이스에서 항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넷째날인가 다섯째 날인가 시위에 참여했는데 그건 저에게 용기가 생겨서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죄책감 때문이었죠. 저는 흑인입니다. 혹시 몰랐던 분 계시나요? (웃음) 퍼거슨 근처에 살면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눈으로 직접 봐야했지요. 그래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도착했을 때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그곳은 사람들의 분노로 가득찼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을 더 느꼈습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 지역 사회를 향한 사랑이었지요. 아름다웠습니다. 경찰이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분노와 사랑이 뒤엉킨 가운데 곧 새로운 감정이 투입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공포였지요. 제가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현장의 무장 차량과 온갖 무기와 온갖 총과 경찰들을 봤을 때 두려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요.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 역시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들 안에 있는 또다른 감정을 보았습니다. 그건 바로 용기었지요.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고 고함쳤습니다. 경찰에게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지요. 사람들은 두려움의 선을 넘었습니다. 저 역시도 안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소리치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제 주변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지요. 다른 어떤 곳에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무언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에 가서 생각했지요. '난 예술가잖아. 뭔가를 만들잖아.' 그래서 항의 행렬에 필요한 걸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영적 전쟁에서 무기가 되어줄 수 있는 길에서 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시위자들의 손을 사진 찍어서 건물과 마을 상점에 붙였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시위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잠시동안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내 눈앞에서 용기를 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큰 소리로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친구이자 감독이자 파트너인 사바 폴라얀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Whose Streets (누구의 거리인가)? "를 제작했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느꼈던 용기라는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티스트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보여준 용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 권력을 이용해 공포심과 증오를 퍼트리는 사람들과 선량한 시민들을 구별짓는 장벽이 되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어떤 분야에서 실력자 혹은 전문가신가요? 여러분은 그 재능을 어떻게 이용하시겠습니까? 매일의 삶에서 공포심으로 휩싸일 때 그걸 이겨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전 매일 두렵습니다. 두렵지 않은 순간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지요. 하지만 그 공포심은 내 안에서 나를 갉아먹는 게 아니라 나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그리고 공포심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깨닫게 되자 내 안에 있는 힘을 발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자신들이 처해있는 복잡한 상황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30억 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도시를 세우려고 합니다. 도시 인구의 2배가 되는 셈입니다. 저희가 그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향후 인류의 생존에 대해 장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도시를 건설하느냐가 많은 것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적 행복 경제적 활력 소속감과 연대감들 말입니다. 근본적으로, 도시를 짓는 방식은 인류가 어디에 관심 있는지를 드러내는 표현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일을 제대로 해낸다는 것은 현시대의 풍조를 잘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인간의 행동이 문제를 야기시키니까요. 문제는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단지 엑슨모빌과 석유 회사들이 문제를 만들어 내진 않습니다. 바로 저희들 때문입니다. 저희가 살아가는 방식이요. 저희가 살아가는 방식 말입니다. 저의 이야기 속에 악당이 있습니다. '스프롤'이라고 불리구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스프롤'현상은 아닙니다. 대도시의 외곽지역으로 뻗어나가는 저밀도 개발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스프롤은 밀도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프롤 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들을 고립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사람들을 둘로 분리시킵니다. 경제적인 목적, 아니면 토지를 이용하는 목적을 가진 집단이요. 그렇게 자연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호교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회를 번성하게 하고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게 하는 상호작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프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건설 계획을 실행할 때는 더 그렇습니다. 여러분께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캘리포니아주를 위해 한 가지 모형을 개발했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모형이었죠. 어떻게 그 지역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전체적으로 여러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단순화시킨 예입니다. 저희는 다양한 개발 기술을 섞었습니다. 그리고 2050년까지 지속시키면서 캘리포니아주가 천만 인구를 달성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스프롤 모형이었습니다.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쇼핑몰, 행정구역들, 복합 상업지구들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이주해오는 사람들에 의한 개발이 아닌 압축 개발모형입니다. 시내 전차가 다니는 교외지역, 걸어서 이동할만한 주변지역, 저층형 아파트들이지만 통합되고, 혼합되어 이용되어지는 환경들요. 그리고 그 결과는 아주 놀라웠습니다. 단지 저희가 도시를 만드는 방법이 만드는 규모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그 결과가 특별한 이익 집단을 또한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하나하나씩 챙기는 이익 집단 말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소위 이야기하는 다른 사람들과 이어주는 개념인 공공 혜택을 무시했습니다. 토지의 무분별한 소모: 환경주의자들은 이것에 대해서 정말로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농부들도 마찬가지이고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빈터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이웃 주민들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스프롤현상은 2배 정도 도시화 시켰습니다. 온실가스: 엄청난 감축 캘리포니아에서,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 입니다. 그리고 자동차에 그다지 의존하지 않는 도시들은 배출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운송 수단의 수마일 거리 이동: 제가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일년에 한 가정당 26,000 마일에서 평균적으로 10,000 마일을 줄이게 되면 공기의 질과 탄소 배출 양 뿐만 아니라 가정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정도로 운전하는 것은 매우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저희가 봐온 것과 같이, 중산층들은 이것을 유지하려 애씁니다. 건강 보험: 고장냈을 때 어떻게 고치는 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공기를 정화하기. 오염시키는 행위를 멈추는 게 어떤가요? 자전거를 사용하거나 걸어다니는 건요? 저희가 만들어가는 대로 도시가 기능하겠지요. 가정 경제 비용 2008년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산업경제가 날 뛰었을 뿐만아니라 잘못된 형태의 주거지를 너무 많이 팔려고 애썼습니다. 커다란 대지, 단독 가구, 먼 거리 평범한 중산층이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솔직히 말해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서 할인을 해서 판매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10,000달러 정도의 가격을 내리는 것이요. 캘리포니아의 평균 주택 값이 50,000달러라는 점을 봤을 때 무시하지 못할 일입니다. 그것은 자동차와 공과금을 위한 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외부와 담을 쌓고, 알맞은 가격대의 주거지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환경운동가와 정치인들과 소통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되는데 공통적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변화의 핵심입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로스앤젤레스는 대중교통 지향형의 도시로 변화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2008년부터 4000억 달러의 채권을 대중교통에 사용하기로 채결했습니다. 새로운 고속도로를 위한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변화 LA는 자동차의 도시가 아니라 보행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박수)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요? 가장 선호되지 않는 지역을 택해서 빈 공간에 대중교통을 건설합니다. 그리고 복합용 개발로 공간을 채웁니다. 새로운 주거지 수요를 만족시킵니다. 이웃지역들 그 주변을 더 복잡하고, 더 흥미롭고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만듭니다. 또 다른 스프롤현상의 예가 있습니다. 중국은 모순적일 수는 있지만, 고밀도의 스프롤 현상이 있습니다. 거대 블록에 모든 것이 격리되어 있고 엄청난 스모그 현상에 대한 문제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중국에서 12%의 GDP는 스모그에 영향을 받은 건강 문제에 쓰입니다. 물론 중국 도시들의 역사는 탄탄합니다. 다른 곳들과 같습니다. 지역사회는 작은 현지 상점들 지역 서비스와 도보, 이웃들과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됩니다. 유토피아처럼 들리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그것이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거대한 블록들 5,000가구가 속해 있고 서로 담을 쌓고 있어, 아무도 서로를 알지 못합니다. 인도도 없고 1층 가게들도 없습니다. 매우 메마른 환경입니다. 한 거대 블록에서 지역 사업 경제를 가지도록 사람들이 그들의 차고에 불법적으로 가게를 차린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의 제대로 바로잡고 싶은 욕망이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계획을 세우고 정치인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충칭은 3천만 인구의 도시입니다. 캘리포니아만큼 큰 곳이죠. 작게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중국의 몇몇 도시는 스프롤에 대한 대책을 실험하길 바랬습니다. 4백50만 사람들을 위한 것이죠. 모든 원들은 운송체계 주변의 도보 반경인데요 여기서 빠진 것은 메트로와 BRT (간선 급행 버스 체계)에 대한 투자와 모든 사람들이 대중교통의 도보 거리 이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빨간 지역은 확대된 모습입니다. 갑자기 방침들은 중요한 생태의 특징들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녹색 지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다른 거리들은 자동차가 없는 거리입니다. 불도저로 미는 것보다 지대를 높이고 강가 주변에 건물을 만들고 이 녹색가장자리는 중국에서 정말 규범적이지 않은 곳입니다. 이러한 실행들이 그곳에서 실험적으로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도시 구조, 작은 구역들은 아마도 한 구역 마다 500 가구를 포함할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를 알고 지냅니다. 길가의 반경에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의 목적지가 됩니다. 그리고 길거리는 점점 작아집니다. 더 많은 길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매우 단순하고 간단한 도시 디자인입니다. 지금,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여러분이 가지고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오직 인구의 3분의 1만 차를 가지고 있다면 왜 길 전부를 차에게 줘야 할까요? 만약에 70%의 길을 차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준다면 그래서 운송수단이 그들을 위해서 원활하게 움직이게 한다면 걸어다닐 수 있게 한다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한다면 어떨까요? 어떨까요? (박수) 순환 체계에서 지리학적 평등성 솔직히 그렇게 된다면, 도시는 더 나은 기능을 할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간에 얼마나 많은 도시 외곽 순환 도로를 베이징에 만들든지 간에 완전한 교착상태를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자동차가 없는 거리이고 길가를 따라 여러 용도로 사용됩니다. 중심가까지 가는 운송수단이 있습니다. 저는 자율주행 운송수단을 만드는 것에 찬성합니다. 나중에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현재 중국 정부의 고위 간부들에 의해 채택된 7개의 주요 정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행하고자 합니다. 그것들은 간단합니다. 제 생각에, 그것들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정책들입니다. 첫 번째는 자연환경과 역사 주요 농업을 보존하자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혼합입니다. 혼합 용도는 인기가 많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섞인 소득 계층과 나이 계층을 의미합니다 혼합된 용지의 사용도 마찬가지이고요. 도보 도보를 즐길 수 없는 좋은 도시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곳에 가지 않아요. 여러분이 휴가지로 가는 곳은 도보가 가능한 곳입니다. 모든 장소를 도보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어떨까요? 자전거는 저희가 알고 있는 가장 효율적인 운송수단입니다. 중국은 모든 길에 6m의 자전거로를 설치하는 정책들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지하게 자전거 사용 역사로 되돌아가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수) 복잡한 계획들도 있습니다. 연결 많은 길을 연결하는 길 연결망입니다. 하나의 길을 사용하는 대신에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길 대신에 많은 길들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타는 것. 저희는 운송수단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 어떤 특효약은 없습니다. 자율주행 운송수단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사실, 그것은 어떤 대책보다 더 많은 교통체증과 이동 시간 증가를 불러 올 것입니다. 그리고 집중 저희는 오래된 고속도로의 전기자보다는 운송수단에 따른 계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대한 패러다임의 이동입니다. 하지만 그 두 가지들은 도시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연결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입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중국에서 이러한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로 저는 희망적입니다. 첫 번째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이해합니다. 위대한 도시가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두 번째는 저희가 몰두하고 있는 분석이 사람들이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하고 정치적인 연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필요로 하는 종류의 공동체로 만들게 해줍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자율주행자동차, 자동주행차. 많은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당신의 걱정이나 염려는 무엇인가요? 피터: 제 생각에는 그것에 대해 너무 많은 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들은 저희가 많은 자동차를 없애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훨씬 많은 마일을 이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리에는 훨씬 많은 차들이 주행하게 될 것입니다. 더 혼잡해 질것이고요. 크리스: 여러분이 독서를 하거나 잠을 자는 동안 운전할 수 있겠죠. 너무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피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개인적으로 차를 소유하면, 사람들은 더 먼 거리를 이동할겁니다. 이것은 스프롤현상에 대한 새로운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죠. 직장으로 가면서 일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먼 위치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프롤현상을 재활성화 시킬 것 입니다. 깜짝 놀랄만한 방식으로 말이죠. 택시: 설문조사의 50퍼센트는 차를 공유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차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이동 거리가 90%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사람들과 공유한다면 30% 정도로 증가하겠죠. 크리스: 공유는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차를 탄다는 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지능적인 탑승 공유? 피터: 네, 조종 장치 없는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요. 현실상, 차량의 효율성을 성취할 수 있겠죠. 조정장치가 있든 없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효율적인 전기를 사용하는 유일한 서비스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최종적 결론은 도보나 자전거 사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도시와 공동체가 번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을 그들의 사적인 공간에 집어넣는 것은 조정장치를 가지고 있든 없든 잘못된 방향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자율 주행차가 음식을 가지러 맥도날드에 주인없이 가는 것 무작위적인 심부름들에 자율주행차가 보내지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크리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여준 다용도로 사용되는 길가의 이미지는 굉장히 고무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피터: 고맙습니다 . 크리스: 수고하셨습니다. (박수)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서 도로 구석에 이런 팻말을 들고 서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아마 우리 모두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한 번 솔직해져봅시다. 한 번이라도, 그들이 진심인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지요? 우리가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면, 그들은 정말 그것을 받아들일까요? 그 일자리는 그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 말씀드릴 이야기는 제가 사는 도시에서 일어난 것으로 거리의 구걸행위를 파악하고 그것을 다르게 생각해보고, 사람들이 일의 존엄성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기로 결심하면서 일어난 이야기죠. 우리는 이것을 '더 나은 방법'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이것을 '더 나은 방법'이라 부르는 이유는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도로 구석에서 구걸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차창 밖으로 몇 달러를 던져주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일의 존엄성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사회가 자신들에게 투자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자기 자신에게 더 투자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남에게 친절하고 동정심을 갖게 되어 있기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몇 달러를 쥐어주는 것은 늘 좋게 생각되죠. 하지만 여러분이 걸인들과 얘기해보면 여러분이 쥐어준 몇 달러가 꼭 배를 채우는데 쓰이지 않고 되려 중독을 채우는데 사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제 이름은 리차드 베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 중 하나를 갖고 있죠. 저는 위대한 미국 도시인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시의 시장입니다. 2015년 7월 17일, 저는 이 위대한 미국 도시에서 점심을 먹던 중이었고 시청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로 구석에 서 있는 이 신사를 보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그는 일자리를 구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었죠.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그가 파란색 표지판 아래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음식과 쉼터가 필요하거나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커뮤니티서비스번호 311로 전화하라는 표지판이죠. 그러면 그는 왜 이 표지판 밑에 그런 피켓을 들고 서있었을까요? 저희는 311에 전화를 거는 사람이 있긴 할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꽤 많은 사람이 전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11,000번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이 팻말들을 교차로 약 30 곳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음식, 쉼터, 그리고 서비스와 연결시켰지요. 하지만 이 분은 여전히 우리가 만든 표지판 아래 서 있습니다. 일자리를 원한다는 팻말을 든 채로 말이죠. 간단합니다. 그는 일자리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에서는 흔치 않은 일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복잡하기 보다는 간단한 해결책을 만들기로 결심하죠. 저는 사무실로 돌아와 직원들을 불러 모은 뒤 "이 남성, 그리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줍시다. 이 남성이 일자리를 원한다고 하니, 그에게 일자리를 줍시다. 동시에 우리가 사는 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듭시다." 앨버커키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발 1마일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샌디아 산맥이 있고 리오그란데 강이 도심을 가로지르죠. 앨버커키 국제풍선축제가 열리는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오늘 같은 날 아침에는 스키를 타러 갈수도, 오후에는 골프를 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할 일 일이 있죠. 뽑아야 할 잡초가 있고, 주워야 할 쓰레기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이니셔티브가 여러분이 사는 곳에서 일어나게 하려면 여러분 자신에게 두 가지를 질문해보십시오. 만약 답이 '아니오'라면, 여러분 시장님의 전화번호를 좀 알려주실래요? 제가 조언을 구해야 할 것 같아서요. (웃음) 두 번째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구걸에 대한 해결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만약 여러분의 도시가 앨버커키처럼 우리가 그랬듯, 징벌적인 방법을 취하고 있다면 즉, 걸인 또는 걸인에 돈을 주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부과하고 있다면 그 방법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그 방법은 문제의 핵심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뭔가 할 일이 있고 할 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그 방법이 그닥 복잡하지 않다는 겁니다. 이건 2006년산 도지 밴입니다. 그냥 방치되어 있었던 제 수송차량이지요. 우리는 여기에 새 타이어를 끼우고, 로고를 부착했습니다. 이 밴은 이제 걸인들이 있는 도로 구석 구석을 다닙니다. 우리가 그들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우리는 밴을 세우고 내려서 그들에게 '구걸대신 하루치 일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죠. 그 사람들이 진짜 일을 하려고 할지 궁금하실텐데 아침 한 시간 정도면 이 밴이 다 찹니다. 일을 제안하면 거의 대부분이 수용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차 한 대 외에 필요한 게 또 있습니다. 수송차량을 운전할 훌륭한 사람이 필요하죠. 그리고 제 경우 그 훌륭한 사람이 바로 윌입니다. 이 노란 조끼를 입고 있는 사람이 윌인데요. 윌은 우리와 협력 관계인 지역사회 비영리 기관에서 일합니다. 그는 노숙자들과 하루종일 일하죠. 걸인들은 그를 믿고 그는 걸인들을 믿고 일을 척척 잘 해냅니다. 전 "윌(will=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을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의 도시에서 '더 나은 방법' 캠페인을 하고싶다면 윌 같은 사람을 찾아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사람이야말로 앨버커키시에서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는 핵심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또 필요한 것이 좋은 비영리 협력 기구입니다. 우리의 경우 세인트마틴 호스피탈리티 센터와 일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가 우리 시에 문을 연 지 30년이 넘었는데요. 그들은 상담과 음식, 쉼터를 제공하고 이런 것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에는 우리 시에서 그런 것을 제공할 다른 기관을 알고 있기라도 하죠. 하지만 그들은 시장인 저를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합니다. 그들은 매우 민첩합니다. 제가 고용인 1명을 알버카키시에 채용하려면 2주, 때로는 2달이 걸릴지 모릅니다. 한 번 상상해보세요. 오래된 수송차량 엄청나게 멋진 인적자원인 윌 그리고 훌륭한 지역비영리협력자 이들은 차로 도로 구석구석을 다닙니다. 거기엔 걸인이 있죠. 이렇게 물어봅니다. "하루 동안 일해보시지 않을래요?" 그 걸인은 말하겠죠. "좋아요." 그 때 윌이 이렇게 말한다면? "잘됐네요! 6개월 뒤에 데리러 올게요." (웃음) 이러면 일이 되질 않죠.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신속민첩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문서작업도 하죠. 또 보험처리 업무도 하고 제는 빨리 처리할 수 없는, 온갖 다른 종류의 일을 처리하죠. 우리는 걸인들에게 시간당 9달러를 줍니다. 노동현장에서 먹을 것도 제공하죠. 하루 일과를 마칠 때면 우리 수송차량이 그들을 세인트마틴 센터로 데려다줍니다. 그러면 그들은 상담서비스와 연결이 되죠. 지금까지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과 주당 며칠의 투자 그리고 훌륭한 인적자원과 수송차량을 통해 우리는 알버카키시의 400개 구역을 청소했습니다. 117,000 파운드가 넘는 쓰레기와 잡초, 오물을 치웠죠. 여러분 중 잡초더미 무게를 달아보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크게 무겁진 않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치운 쓰레기 양이 얼마였을지 짐작이 가시겠죠. 우리 시에는 6천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고형폐기물팀은 최고의 팀이죠. 우리는 하루가 끝날 무렵 트럭을 보내서 걸인들이 낮시간 동안 수거한 것들을 트럭에 싣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립장으로 가져가죠. 걸인들과 함께 기꺼이 일하고자 하는 시 직원들이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우리 시를 발전시킵니다. 그리고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이 모든 것은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좋은 소식은,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는 오래된 밴 한 대와, 정말 멋진 사람 1명 그리고 훌륭한 지역사회 비영리기구 그리고 5만 달러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커뮤니티의 신뢰를 얻어야 했죠. 운이 좋게도, '더 나은 방법' 캠페인 전에 그런 신뢰를 쌓았습니다. '앨버커키 헤딩 홈(집으로)'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만성적인 노숙생활 중인 이들에게 집을 우선으로 제공하는 사업이죠. 저는 지역사회에 그것을 조금 다르게 운영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옳은 일을 스마트하게 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죠. 우리는 지금까지 만성적 노숙자 650명에 집을 제공했습니다. 이들은 병에도 취약하죠. 솔직히 그들 대부분은 도로 위에서 죽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리는 대학에 연구를 의뢰했습니다. 우리는 납세자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길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을 버려두지 않음으로써 당신의 세금 31.6%를 절약하게 되었다고. 우리는 650명에게 집을 제공하면서 5백만 달러 이상을 절약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죠. 하지만 우리는 지역사회로서 좀 더 많은 정직한 대화가 필요했죠.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들을 이해시켜야 했거든요. 그들이 창밖으로 5달러를 건네는 행위가 어쩌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들의 기회를 오히려 최소화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 5달러가 오늘 패스트푸드를 사먹는데 쓰일 수 있죠. 실제로 대부분 그것은 마약을 사거나 알콜을 사는 데 쓰입니다. 그 똑같은 5달러를 우리 쉼터 중 한 곳에 기부하면 하루 7명의 사람들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역 푸드뱅크나 식료품점에 기부하시면 우리는 그 돈으로 20명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묻죠. "뭐, 앨버커키시는 60만명이니까 우리 도시에선 그렇게 안 될 거야. 우리는 너무 커, 우리는 너무 작아."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 도시에 블럭당 1명의 걸인이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8.5백만 인구의 도시라면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는지는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여러분은 뭐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도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제게 말하죠. "시장님, 그건 좀 너무 단순한데요." "그런 방법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제가 말씀드리죠. 도로 구석 가서 걸인들을 존엄성과 존중을 가지고 대하면 아마도 몇 년만에 처음으로, 혹은 그들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러분이 그들을 믿는다고 말해준다면 이 곳이 여러분의 도시일 뿐 아니라, 그들의 도시라는 것을 말해준다면 이 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면 그리고 이것이 그들이 직면한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시작임을 이해한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그들이 일터로 나가 함께 일하기 시작할 때 여러분은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팀워크를 보죠. 그들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죠. 그리고 그 날 하루가 끝날 때쯤 낡은 수송차량을 타고 세인트 마틴으로 돌아가면 그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각종 서비스에 등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남용, 정신건강상담 등 그 어떤 것이라도요. 지금까지 우리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1700일에 해당하는 일용직을 제공했고 216명의 사람들을 정규직에 연결시켰습니다. 20명은 노숙인에 집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하우징퍼스트 정책인 '헤딩 홈(집으로)' 자격에 부합해서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더 나은 방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약물남용 서비스에 연결되었습니다. 이건 바로 2주 전 세인트마틴에서 찍은 제 사진입니다. 저희가 2년마다 시행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죠. 저는 한 노숙생활을하는 한 신사를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그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있죠. 그가 어디 출신인지 어떻게 호스피탈리티 센터에 왔는지 우리가 그를 위해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를요. 그리고 그가 2015년 노숙인이 들고 있던 것과 같은 팻말을 들고 있는 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제가 오늘 들고 나온 것과 똑같은 팻말이죠. 여러분 자신에게 한 번 물어보십시오. 이것이 정말 차이를 만들고 있습니까? 당연히 차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앨버커키시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끈질기고 고질적인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국가적 리더 중 하나입니다. 앨버커키시 헤딩 홈 프로그램과 더불어 '더 좋은 방법' 프로그램을 통해 앨버커키에서 쉼터없이 떠도는 노숙인의 수는 지난 해 80% 감소했습니다.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우리는 이 도시의 만성적인 노숙인의 수를 40% 감소시켜왔습니다. 미 주택도시개발부(HUD)의 정의에 따르면 우리는 '펑셔널 제로'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말그대로 앨버커키시에 전문 노숙인이 없어졌다는 소리죠. 의도적인 조절을 통해서 말입니다. (박수) 저는 시카고, 시애틀, 덴버, 댈러스 등 다른 도시들이 이 소식을 듣고 시장들께서 우리에게 전화를 하고 이 프로그램들을 시행하려 한다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노동의 존엄성을 이슈로서 고려하게 됩니다. 저는 그들로부터 어서 배우고 싶습니다. 그들이 실험이 어떤 모습일지 그들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일지 기다려집니다. 우리는 일의 존엄성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체적인 접근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도시의 시장들과 그들의 커뮤니티, 그리고 비영리기구들의 수고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요? 여러분과 여러분의 도시는 해 볼 준비가 되셨습니까? 이 고질적인 사회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볼 준비가 되셨습니까? 일의 존엄성을 통해 여러분 지역사회의 사람들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여러분이 사는 도시가 여러 방면에서 더 나아지도록 만들 준비가 되셨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음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의 전문분야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저는 인공지능의 목적이 인간에게 기계의 지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가 똑똑해지는 만큼 저희들도 똑똑해집니다. 저는 이것을 "인간적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협력과 강화를 통해 인간의 욕구 충족을 도와주는 그런 인공지능이죠. 오늘날 인공지능 비서라는게 주류가 되는 것 같아 굉장히 기쁩니다. 인공지능 비서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데요. 제가 제작에 참여했던 시리가 그 중 하나입니다. 다들 시리를 아실 겁니다. 시리는 말의 의도를 이해하고 이행하도록 여러분들을 도와줍니다. 일의 수행도 돕죠. 하지만 저희가 시리를 인간적 인공지능으로써 고안했다는 사실은 아마 모르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고 어떤 능력을 가졌든간에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모바일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는 소통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사실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기술로 인해 일을 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 다니엘에게 이러한 인공지능은 인생을 바꿔준 기술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처럼 다니엘은 굉장히 사교적인데요. 시각장애와 사지마비로 인해 저희가 일상적으로 쓰는 여러 기기들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다니엘의 집에 갔을 때 그의 형이 말했습니다. "잠깐만, 다니엘은 지금 온라인에서 만난 여자와 통화중이니까 기다려봐." 저는 "잘됐네요. 어떻게 했대요?" 라고 말했죠. 다니엘은 시리를 통해 간병인이 없이도 이메일, 문자, 전화 등의 사회생활을 합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이 아이러니는 놀라운데요. 다니엘은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통해 실제 인간과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적 인공지능입니다. 사람들의 인생이 바뀐 또 다른 예시로 암 진단이 있습니다. 의사가 암을 의심할 때 샘플을 채취한 후 병리의사에게 보내는데 병리의사는 그걸 현미경으로 살펴보죠. 그들은 매일 수백 개의 슬라이드와 수백만 개의 세포를 봅니다. 이 일을 돕기 위해 몇몇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판별기를 만들었습니다. 판별기가 사진을 보고는 "이게 암인가요? 아닌가요?" 라고 하는 거죠. 판별기는 꽤 괜찮았습니다. 거의 매번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만큼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여 암인지 아닌지를 판별하였을 때 진단의 정확도는 99.5%까지 올랐습니다. 작업에 인공지능을 추가한 결과 병리의사가 하는 실수의 85%를 줄인거죠. 많은 암이 치료되지 않은 채로 방치될 뻔 했습니다. 이젠 명확해졌습니다. 인간은 틀린 진단을 잘 찾아내고 기계는 숨어있는 경우를 잘 찾아낸다는 걸요. 하지만 어떤 것이 암 판별에 더 뛰어난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매일 변합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과 기계가 협력함으로써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인간적 인공지능입니다. 그런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되는 또 다른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죠. 이건 디자인입니다. 여러분이 엔지니어라고 하고 드론의 새 틀을 설계한다고 해 봅시다.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나 캐드 도구를 꺼내 형태와 재료를 입력하고 성능을 분석하고 나서야 하나의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만약 인공지능에게 같은 도구를 준다면 인공지능은 수 천개의 디자인을 만들 겁니다. 이 오토데스크의 영상은 놀랍습니다. 이건 진짜 물건이죠. 우리가 설계하는대로 변합니다. 엔지니어가 만들어야 할 디자인을 말하면 기계는 "모델들이 나왔습니다." 라고 하죠. 이제 엔지니어는 목적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면 됩니다. 그 사람은 누구보다 인간에 대해 잘 알고 인간의 판단방식과 전문지식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 선택된 디자인은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것에 수백만년의 진화 과정과 불필요한 털들을 뺀 것만 같습니다. 이제부터 인간적 인공지능이 저희를 어떤 세상으로 인도할지 생각해봅시다. 저희는 어떠한 것들을 강화하고 싶을까요? 인지 강화는 어떤가요? "기계를 얼마나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 대신 "기계가 우리를 얼마나 똑똑하게 할까요? "라는 질문을 해보도록 하죠. 기억력을 예시로 들어봅시다. 기억력은 인간 지성의 토대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불완전하기로 유명합니다. 저희는 이야기를 잘하지만 자세한 것들을 제대로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저희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쇠퇴합니다. 가령 60년대는 어디로 갔는지 말이죠 그리고 저도 그곳에 갈 수 있을까요? (웃음) 만약 여러분에게 컴퓨터만큼의 좋은 기억력이 있었다면 여러분의 삶은 어땠을까요? 만약 지금껏 만난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발음하는 방법 가족관계, 좋아하는 스포츠 마지막 대화 내용까지 모두 기억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기억력이 있었더라면 여러분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인공지능의 시야를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 인간관계의 긴 굴곡곡선을 되돌아보는데 도움 되었을 겁니다. 여러분이 읽은 모든 것을 읽고 여러분이 들은 모든 노래를 듣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어떨까요? 당신이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 기억해 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것이 새로운 관계망과 아이디어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을 도와줄지 생각해보세요. 또 저희의 몸은 어떨까요? 만약 저희가 전에 먹었던 모든 음식 복용한 약 밤샘 공부의 결과를 다 기억한다면 어떨까요? 저희는 무엇이 우리를 기분을 좋게 하고 무엇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지에 관한 저희만의 과학을 펼칠 수 있었을 겁니다. 이게 저희가 알레르기나 만성적인 병을 다루는 데 있어 어떤 혁신을 일으킬지 상상해보세요. 저는 인공지능이 이런 기억 강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할지 모르지만 저는 이것이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인공지능을 성공케 한 종합적 데이터의 가용성과 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기계의 능력이 우리의 삶의 정보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정보들은 눈 앞에 펼쳐져 있고 우리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디지털 기반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한 사람의 기억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저희 스스로가 어떤 기억을 떠올리고 유지해야할지 선택하죠. 이것을 매우 안전하게 유지하는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강화된 개인적 기억의 영향은 향상된 정서적 이익을 얻도록 하고 사회적으로 더 품위있는 삶을 살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나 치매를 앓고 있는 수백만 환자들에게 그런 강화된 기억은 고립된 삶과 존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가 있는 삶 사이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인공지능 부흥기에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저희는 수 십년 간 고심해왔던 인공지능 문제의 해결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음성 인식, 텍스트 인식 이미지 인식 같은 것들 말이죠. 이제 이 강력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만 결정하면 됩니다. 인공지능을 자동화하여 저희와 경쟁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인지적 한계를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저희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계가 지능을 습득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함에 따라 저희는 그런 지능을 시리 같은 인공지능 조수에게 줄 수도 있고 나아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기계가 똑똑해짐에 따라 저희가 똑똑해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게 바로 널리 퍼질 가치가 있는 인공지능인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친구와 함께 미술관을 거닐고 있는데 눈에 띄는 그림을 발견했다고 생각해봅시다. 활기찬 빨간색이 여러분에게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분의 친구는 이것이 전쟁의 상징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낭만적인 하늘의 별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친구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오염 물질들로 해석합니다. 논쟁을 잠재우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한 여러분은 이 작품이 화가의 1학년 미술 과제의 복제품이라는 것과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붉은색이고 은색 점들은 요정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 작품이 창작된 정확한 의도를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화가가 의도한 대로 즐기지 않은 게 잘못된 것인가요? 진실을 알게 된 이후 작품을 잘 즐길 수 없나요? 화가의 의도가 여러분의 작품 해석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어야 하나요? 이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철학자들과 예술 평론가들이 던졌던 질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죠. 20세기 중반에 문학 평론가 W. K. 웜서트와 철학자 먼로 비어즐리는 예술적 의도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의도론의 오류'라고 불렀습니다. 예술가의 의도를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생각했지요. 그들의 주장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배우는 예술가들은 더 이상 살아 있지 않거나 그들의 의도를 기록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답변할 수 없는 상황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둘째로, 풍부한 관련 정보가 있다고 해도 웜서트와 비어즐리는 이 정보가 우리를 작품의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술을 디저트에 비유했습니다. 여러분이 푸딩을 먹을 때 그 맛과 식감을 즐기는데 요리사의 의도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요점은 바로, 푸딩이 "영향을 주었다"는 겁니다. 물론, 한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죠.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하기에 그림에 있는 은색 점들은 요정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고 별이나 오염물질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웜서트와 비어즐리의 논리에 따르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예술가의 해석은 수많은 다른 해석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생각은 스티븐 냅과 월터 벤 마이클스와 더 가까운 겁니다. 의도론의 오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두 명의 문학 이론가들이죠. 그들은 예술가가 의도한 의미는 그저 하나의 해석이 아니라 유일한 해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해변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모래 위에서 시의 한 구절의 흔적들을 발견했습니다. 냅과 마이클스는 그 흔적들이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파도에 의해 우연히 생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시는 모든 의미를 잃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의도를 가진 창조자가 있어야만 그 시가 이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믿었지요. 다른 사상가들은 중도적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의도는 거대한 퍼즐 속의 한 개의 퍼즐 조각일 뿐이라고 말했죠. 현대 철학자 노엘 캐롤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대화하는 사람들과 관련 있는 것처럼 예술가의 의도 또한 관람객들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화에서 의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누군가가 담배를 들고서 성냥을 부탁하는 것을 상상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람에게 성냥이 아니라 라이터를 줄 수 있겠죠. 그 사람의 의도는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 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말에서 사용된 단어들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그 말에 숨어있는 의도가 여러분의 이해를 좌우하고 궁극적으로는 여러분의 답변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어느 편으로 기울이실 건가요? 웜서트와 비어즐리처럼 예술에 대한 증명은 푸딩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예술가의 계획과 작품 제작 동기가 그 의미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요? 예술적인 해석은 복잡한 거미줄과 같기 때문에 아마도 절대 확실한 답을 내놓을 수 없을 겁니다.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선진국에서든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6년에서 8년을 더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6년에서 8년을 더 삽니다. 아주 큰 격차입니다. 2015년 랜싯이 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부유한 국가에 사는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의 2배라는 것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요. 하지만 남성이 여성만큼 오래 사는 국가가 전 세계에 한곳 있습니다. 외지고 산이 많으며 휴전 감시 구역인 곳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가 장수하고 있습니다 사르디니아의 이 휴전 감시 구역은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의 한 섬으로 코르시카와 튀니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100세가 넘는 인구가 322 km도 채 떨어져있지 않은 이탈리아 본토의 6배입니다. 북아메리카의 10배이기도 합니다. 남성이 여성만큼 오래 사는 유일한 곳이죠. 왜 그럴까요?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관한 과학과 사람들의 습관을 연구하기로 결심하고 유전적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머지않아 충분한 증거들을 발견했는데 장수를 결정하는데에 유전자는 25%만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75%는 전부 생활방식이었죠. 그들이 100세 이상 살 수 있는 원인이 뭘까요? 무엇을 올바로 하고 있을까요? 이것은 빌라 그란데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것입니다. 제가 연구하러 간 이 마을은 휴전 감시 구역의 진원지에 있습니다. 또 보시다시피, 건축물들이 그리 아름다운 것도 아닙니다. 밀도가 주된 특징이죠. 집들은 아주 빽빽히 들어서있고 골목과 거리가 서로 뒤엉켜있죠. 이것은 마을 사람들이 계속 서로 마주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마을을 걸어다닐 때 수백개의 눈이 저를 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문이나 커튼 덧문 뒤에서 말입니다. 모든 고대 마을들과 같이 방어나 사회적 결속이 마을의 모습을 결정하기 때문에 빌라 그란데도 이런 구조나 이러한 벽이나 대성당 또는 마을 광장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도시에서는 산업 혁명을 맞이하면서 중요한 것들이 바뀌었죠.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에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이제는 사회적 고립이 우리 시대의 공공 보건을 위협합니다. 이젠 인구의 3분의 1이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2명 이하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빌라그란데로 가서 100세가 넘은 사람들을 만나봅시다. 102세의 주세페 무리누씨는 굉장히 장수하고 있죠. 평생을 빌라 그란데에서 보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한 번도 아닌 두번의 세계 대전 동안 새처럼 숲 속에서 먹을 것을 찾아 어떻게 살았는지 둘 다 100세가 넘은 자신 부부가 제가 인터뷰했던 작고 아늑한 주방에서 어떻게 6명의 자녀들을 길렀는지 이야기하죠. 아들 안젤로와 도메니코가 함께 한 사진인데 둘 다 70대이며 아버지를 부양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저와 제 딸을 의심하기도 했었죠. 제가 딸과 함께 연구를 하러 갔었거든요. 사회적 결속의 이면에은 낯선 사람들이나 이방인들에 대한 경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세페는 전혀 우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아주 외향적인 사람었습니다. 저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비결이 긍적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인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은 아니었지만요. (웃음) 101세의 조반니 코리아스도 만났는데 그는 제가 지금껏 본 사람들중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웃음) 그는 장수하기 위해서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거짓말인지 어떻게 알았냐면 제가 장수의 비결에 대해 물었을 때 이렇게 눈을 반쯤 감은 상태로 저를 보며 으르렁 거리듯 말했기 때문이죠. "내 비밀에 대해 알 거 없어" (웃음) 하지만 그가 심술맞은 사람임에도 같이 살면서 그를 부양하는 조카는 그를 "나의 보물"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를 존중하고 사랑했고 제가 이런 그녀의 자유롭지 못한 삶에 대해 물었을 때 말했죠. "저를 이해 못하시겠죠? 삼촌을 돌보는게 제게는 기쁨이에요. 아주 큰 영광이죠. 이게 제 유산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실제로 제가 장수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러 가는 곳마다 키친 파티를 볼 수 있었죠. 여기 조반니와 두 조카들입니다. 조반니 위에 마리아 옆에는 조카딸 사라입니다. 사라는 제가 있을 때 과일과 채소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으면서 금방 알게 됐는데 휴전 감시 구역에서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정확히는 일생에 걸쳐서 대가족, 친구들, 이웃들, 신부, 술집 주인, 식품점 주인 할 거 없이 항상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항상 함께 있거나 잠깐 들립니다. 절대 혼자 있지 않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조지 번스가 우스갯소리로 말했죠. "행복은 서로 사랑하고 돌봐주는 대가족을 두는 것이다. 단 다른 도시에!" (웃음) 지금까지 장수한 남성들만 만났으니 여성도 만나보도록 하죠. 여기 지아 테레사가 있습니다. 100세가 넘은 그녀는 지역 음식을 요리하는 법을 알려주었는데 컬러지오니스라는 요리로 이만한 파스타 주머니처럼 생긴 이 크기의 라비올리 같은 것입니다. 이만한 크기요. 주머니 안에 지방이 많은 리코타 치즈와 민트를 넣고 토마토 소스를 붓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주름을 만들어야 주머니가 열리지 않는지 가르쳐줬습니다. 테레사는 일요일마다 딸들과 컬러지오니스를 만들어서 이웃과 친구들에게 몇 다스씩 나눠줍니다. 이 때 저는 깨달았죠. 저지방 식단이나 글루텐 프리 음식이 이 곳의 장수 비결이 아니라는 것을요. (박수) 장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은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는 언제 죽을 것이고 어떻게 그 날을 늦출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이요. 곧 알게 되겠지만 정답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브리검 영 대학교의 줄리안 홀트-룬스타드 연구원이 여기에 계신 여러분과 같은 수많은 중년들에 대한 일련의 연구에서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냈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생활방식에서 모든 면을 살폈습니다. 식습관, 운동, 혼인 여부,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가는지, 흡연을 하거나 음주를 하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기록하고 동료들과 함께 7년 간 기다렸습니다. 누가 계속 살아있는지 보기 위해서요. 그럼 아직 살아있던 사람들 가운데 가장 그들을 죽음에서 멀어지게 했던 것이 무엇일까요? 이게 그녀의 질문이었죠. 그럼 이제 그녀의 자료를 요약해서 보도록 하죠. 가능성이 가장 적은 것부터 높은 것 순으로 봅시다. 보이나요? 우선 맑은 공기입니다. 좋아요. 얼마나 오래 살 지 예측하지 않죠. 고혈압 치료를 받은 적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나왔네요. 좋습니다. 하지만 강한 예측 변수는 아니죠. 날씬한지 비만인지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고작 3등이니까요. 그 다음은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에 대한 거네요. 순위는 여전히 중간이죠. 심장에 문제가 있던 적이 있었는가, 그래서 재활 치료를 받았는가. 순위는 점점 올라가고 있어요. 독감 백신을 맞은 적 있는가. 혹시 여러분 중에 독감 백신이 운동보다 더 건강에 좋은지 아시는 분 있나요? 음주를 하다가 끊었는가, 혹은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가, 흡연은 하지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끊은 것인가. 점점 가장 강한 예측변수 두 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사회 생활에 관한 것입니다. 첫 번째, 당신과 친한 사람들.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에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사람들이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의사를 불러주거나 병원에 데려다 줄 사람들 혹은 당신이 존재의 위기를 느낄때나 절망에 빠졌을 때 함께 있어줄 사람들을 말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오래 살 지에 관해 강한 예측 변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사회적 통합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루동안 당신이 사람들과 얼마나 교류하는지 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나요? 당신과 친한 사람, 친하지 않은 사람 모두 포함해서요. 정말 가까운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매일 커피를 타주는 사람과 대화하나요? 우체부 하고는요? 매일 개를 데리고 당신 집 옆을 걸어가는 여자는요? 혹시 브릿지나 포커를 하나요? 아니면 독서 클럽 활동을 하나요? 이러한 교류들이 당신이 얼마나 오래 살지에 대한 가장 강력한 예측 변수가 됩니다. 이것이 다음 질문으로 이끌었죠. 만약 우리가 잠자는 것을 포함한 다른 어떤 활동들보다 온라인 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그나저나 우리는 하루에 11시간까지 깨어있습니다. 작년보다 한 시간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왜 사람들끼리 직접 교류하는 것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류하는 것을 구분할까요? 예를 들어, 아이와 문자로 계속 연락하는 것과 함께 있어주는 것이 같은 것일까요? 글쎄요, 간단히 말하면 둘은 같지 않습니다. 대면 접촉을 하면 신경 전달 물질이 폭포처럼 나와서 백신처럼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현재와 미래 모두요. 그래서 단순히 누군가와 눈을 마주치거나 악수하기, 하이파이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옥시토신을 분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신뢰도가 높아지고 코르티솔의 양을 줄어듭니다. 즉, 스트레스를 낮춰준다는 거죠. 그리고 도파민이 분비되어 좀 더 기분이 좋아지고 고통이 가라앉습니다.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모르핀이라고 볼 수 있죠. 이 모든 것들이 의식이라는 레이더를 통과하기 때문에 우리는 온라인 활동을 현실과 융합합니다. 그러나 이제 둘이 다르다는 분명한 증거가 생겼습니다. 그럼, 신경 과학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해볼까요. 메릴랜드 대학의 신경과학자인 엘리자베스 레드케이는 우리가 사람과 교류할 때와 가만히 있는 무언가를 보고 있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차이를 발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뇌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두 집단을 비교했는데 그녀와 직접 교류하거나 연구원들 중 한명과 교류를 하며 역동적인 대화를 나눈 집단과 같은 주제에 대해 그녀가 말하는 것을 유튜브처럼 녹화된 영상으로 보는 집단의 뇌 활동을 비교했습니다. 혹시, 어떻게 그녀가 두 사람에게 동시에 MRI 스캐너를사용했는지 알고싶으시다면 나중에 제게 물어보세요. 자 다시, 무엇이 달랐을까요? 이건 사회적으로 교류를 할 때 뇌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이는 것은 사람과 직접 교류할 때와 가만히 있는 콘텐츠를 볼 때 뇌 활동이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노란 부분에서 뇌가 집중 영역과 사회 지능과 관련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계획하는지 예측하고 감정적인 보답을 기대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있는 상대와 교류할 때 이 영역들과의 관계는 더욱 강화됩니다. 이렇게 뇌의 특징들이 늘어났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천 500사의 신입 모집자들이 지원자들을 평가할 때 이메일이나 편지 같은 문서로 지원자를 만났던 경우보다 직접 목소리를 들었던 경우가 그 사람이 더 똑똑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목소리와 몸짓이 더 많은 것을 전달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의 알고리즘 보다 더 복잡하게 생각하고 느끼는 지각이 있는 인간임을 보여줍니다. 시카고 대학 경영 대학원의 니콜라스 에플리의 연구는 단순하지만 꽤 놀라운 것을 말해줍니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여러분이 더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이게 상당히 단순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봅시다.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까요? 주요한 이유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직접 만나는 관계를 일생동안 더 우선시하고 준비합니다. 새로운 증거가 말해주는 것은 이렇게 직접 만나는 관계가 질병과 건강 악화에 맞서는 생물학적 힘을 만듭니다. 이건 인간뿐만 아니라 영장류 모두에게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인류학자 조안 실크의 연구는 아주 친한 암컷 친구들이 있는 암컷 개코원숭이들이 코르티솔 레벨로 봤을 때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고 더 오래 살며 살아남는 새끼들도 더 많이 낳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최소 세 개의 안정적인 관계만 있으면 됩니다. 마법의 숫자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세 개를 가지길 바랍니다. 이러한 대면접촉의 힘은 사회적으로 바쁜 사람들에게서 가장 치매율이 낮게 나오는 원인이 됩니다. 또 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혼자 있는 사람들보다 병을 이겨낼 확률이 4배 더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뇌졸중에 걸렸던 사람이 정기적으로 사람들을 만나서 포커를 한다든지 커피를 마신다든지 옛날 하키를 한다면 전 어쩔 수 없는 캐나다 사람이네요. (웃음) 그러면 그 사회적인 접촉이 약물 치료보다 더 건강에 좋다는 말이죠. 뇌졸중에 걸렸던 사람이 왜 정기적으로 사람들을 만났냐면 이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것이기 때문이죠. 대면 접촉이 이렇게 놀라운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인구의 거의 4분의 1이 함께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뭔가 할 수 있습니다. 사르디니아 마을 사람들처럼요. 여성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딘가에 속해있다는 걸 아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중요합니다. 직접적인 교류가 우리 도시와 직장에서 일어나도록 하고 대화 주제로 삼아보는 것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혈류와 뇌를 통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을 내보내며 우리가 오래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는 이 교류가 일어나는 곳을 당신의 마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교류를 만들고 유지하는 일은 생사가 걸린 일인거죠. 감사합니다. (박수) 헬렌 월터스: 수잔, 돌아와주세요. 질문이 있어요. 중도가 있는지 궁금해요. 직접 얼굴을 맞대는 경우에 신경 전달 물질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럼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선 어떤가요? 지금까지 디지털 기술이 많이 발전했잖아요. 페이스 타임이나, 뭐 그런 것들요. 이런 것도 효과가 있나요? 제가 조카가 있는데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죠. 꽤 잘 소통하고 있는 것 같이 보였는데 이게 좋은건가요? 도움이 되나요? 수잔 핑커: 몇몇 데이터들은 그냥 생겨납니다. 데이터가 너무 새로워서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기도 했고 좋은 데이터가 뒤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린 지금 배우는 과정이죠. 하지만 우리가 어느 정도 그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노트북 카메라는 화면의 맨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화면을 들여다 볼 때 사실 눈을 마주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경 전달 물질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아니면 어쩌면 카메라의 위치를 바꿔서 할 수도 있겠네요. 이게 직접 교류는 아니지만 우리가 기술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렌 월터스: 좋아요. 감사합니다. 수잔 핑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언젠가 되고 마는 한 가지가 뭘까요? 늙는 것이죠. 우리 대부분은 그 생각만 하면 무서워서 몸이 굳죠.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했던 것이 뭐냐구요? 음산한 보호시설의 복도에서 침을 흘리며 생을 마감하는 것. 그리곤 미국 노인인구 중 4 %만 양로원에 산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 수치가 줄고 있다는 사실도요. 그 외에 제가 걱정한 게 뭔지 아세요? 치매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죽는 날까지 생각하는 데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치매율도 떨어지고 있거든요. 진짜 병은 기억상실에 대한 불안이죠. (웃음) 저는 또한 노인들이 우울하다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그들은 늙었고 곧 죽을 테니까요. (웃음) 사람들이 더 오래 살 수록 죽음을 덜 두려워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은 생의 처음과 마지막에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도 밝혀졌죠. 이것을 행복의 U자 곡선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전 세계 수십 개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죠. 당신은 불교신자나 백만장자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곡선은 노화 그 자체가 뇌에 영향을 끼치는 함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늙어가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좀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왜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 이유는 연령차별입니다. 나이를 기준으로 한 정형화된 생각과 차별이죠. 우리가 뭔가를 하기엔 너무 늙었다고 누가 단정지을 때마다 이것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누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대신 그냥 단정해버리죠. 너무 어리다고 단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령차별은 어느 쪽에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모든 차별주의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생각입니다.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동성애혐오. 그것은 우리가 만들어냄을 뜻합니다. 그것은 시간에 걸쳐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편견은 우리로 하여금 서로 겨루게 합니다. 현재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죠. 더 나은 임금체계를 구축하는 대신 미국 자동차제조업 근로자가 멕시코 자동차제조업 근로자들과 경쟁하는 것처럼. (박수) 우리는 자원을 인종이나 성별에 따라 할당하는 것이 옳지 않음을 압니다. 왜 젊은이들의 요구를 늙은이들의 요구와 비교하는 게 괜찮아야 하죠? 모든 편견은어떤 집단을 우리가 아닌 타인으로 "구분"하는 것에서 비롯합니다. 다른 인종, 다른 종교, 다른 국적. 연령차별의 이상한 점은 그 타인이 바로 우리라는 거죠. 연령차별은 우리가 그 노인이 될 거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주저하는 것, 즉 부정을 먹고 삽니다. 우리가 좀 더 젊은 사람으로 통하고 싶을 때, 또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믿을 때, 또는 단지 몸이 전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몸이 우리를 배신하고 있다고 느낄 때, 그것이 바로 부정입니다. 왜 우리는 인생을 헤치고 나아가면서 적응하고 성장하는 능력을 축복하지 않을까요? 왜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이, 젊은 시절처럼 보이거나 움직이려 애쓴다는 의미가 되야 할까요? 우리가 나이듦을 부끄러워하기를 멈추기 전에는 나이들었다고 불리는 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인생을 사는 것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나이 부정이라는 다람쥐 쳇바퀴에서 더 빨리 내려올 수록 우리는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당연하게도 언제나 잘못된 것이지만 특히 나이에 관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더 오래 살 수록 우리가 되어가는 모습이 서로 더 달라지니까요. 맞죠? 생각해 보세요. 그럼에도 우리는 노인전용아파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같은 나이, '늙은이'라 생각하죠. (웃음) 그 사람들이 40년의 시간을 아우를 수도 있는데도요. 20-60세 사이의 사람들로 구성된 어떤 집단을 그렇게 묶어서 생각하는 게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파티에 가면 여러분 또래의 사람들 쪽으로 가십니까? 혹시 자기밖에 모르는 밀레니얼 세대를 욕한 적 있으신가요? 헤어컷이나 인간관계나, 데이트를 거절당해 본 적 있으세요? 나이에 걸맞지 않다는 이유로요? 어른들에게 그런 것은 없다는 말. 이런 모든 행동이 연령차별주의죠. 우리 모두가 연령차별을 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기 전에는 그런 편견과 싸울 수 없습니다. 연령차별주의자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아기때부터 시작됩니다. 인종이나 성별에 대한 태도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점과 비슷하죠. 왜냐하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통해 노년기 삶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가 마구 주입되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나요? 주름은 흉해요. 노인들은 불쌍해요. 나이가 든다는 건 서글픈 일이에요. 할리우드를 보세요. 최근 작품상 후보들을 조사해보니 영화 캐릭터 중 단 12 %만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 중 상당 수가 어디가 불편하거나 아픈 것으로 묘사되었죠. 노인들은 특히 연령차별주의자가 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 이런 메시지들을 체화해 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번도 이의를 제기할 생각을 못해봤죠. 저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똑같은 사람이 되기를 멈춰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늙은 순간(깜빡 잊음)" 저는 어느 순간 깨닫고 그말을 쓰지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차 열쇠를 잃어버렸을 때 "젊은 순간"이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웃음) 64년 된 제 아픈 무릎을 불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한쪽은 쑤시지 않거든요. 똑같이 오래됐는데도요. (웃음) (박수) 우리 모두는 나이듦의 어떤 측면을 걱정합니다. 돈이 점점 없어지거나, 아프거나, 고독사를 하거나, 이런 두려움은 당연하고 또 현실이죠. 그렇지만 우리 대부분이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이 노령을 맞이하는 경험이 그 사회의 문화에 따라 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여성들이 더 살기 어려운 것은 질을 가져서가 아니예요. 성차별주의가 문제입니다. (박수) 게이인 남자들이 더 살기 어려운 건 남자를 사랑해서가 아니예요. 동성애혐오 때문이죠. 늙어가는 것을 실제보다 더 힘들게 만드는 건 시간이 흐른다는 사실이 아니에요. 연령차별이죠. 상표를 읽기 어려을 때, 손으로 짚을 난간이 없을 때, 망할 병뚜껑을 열 수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을 탓합니다. 성공적으로 나이들지 못한 걸 탓하죠. 그런 자연스러운 전환과정을 부끄럽게 만드는 연령차별과 그런 장벽들이 점차 수용되게 하는 차별을 탓하는 대신에요. 만족감은 돈되는 시장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치와 두려움은 시장을 형성하고 자본주의는 늘 새로운 시장을 필요로 하죠. 누가 주름이 흉하다고 하나요? 수십억 달러의 스킨케어 산업이죠. 누가 갱년기, 테스토스테론 저하, 가벼운 인지장애를 질병으로 부릅니까? 1조 달러의 제약산업이죠. (환호) 우리가 이런 힘의 역학을 자세히 볼 수록 그에 대한 대안을 보다 긍정적이고 정확한 이야기를 내놓기 쉽습니다. 노화는 고쳐야 할 문제도 치료할 질병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자연스럽고 강력한, 평생의 과정입니다. 그 문화를 바꾸기란 참 어렵습니다, 저도 압니다만 문화는 가변적이죠. 제가 사는 동안 여성들의 지위가 얼마나 변해왔습니까. 동성애 권리 운동이 지난 단 몇 십년 만에 얼마나 진전했는지 보십시오. (박수) 성별문제를 보세요. 우리는 남성 혹은 여성의 이분법으로만 생각했죠. 이제 우리는 성별이 영역의 문제임을 압니다. 이제 늙음과 젊음의 양분법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늙음과 젊음 사이에는 어떠한 선도 없습니다. 이후에는 모두 내리막인걸요. 그 생각에 반론을 제기하기까지 오래 기다릴수록 우리 자신과 이 세상에 미치는 피해는 클 것입니다. 마치 연령차별이 만연한 노동시장에서처럼요. 실리콘밸리에서는 엔지니어들이 중요한 인터뷰를 앞두고 보톡스를 맞거나 머리를 심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술을 가진 30대 백인 남성들이란 말이죠. 그러니 이것이 먹이사슬 저 아래에 미칠 영향을 상상해보세요. (웃음) 그것이 미치는 개인적, 경제적 영향은 엄청납니다. 나이 든 근로자에 대한 그 어떠한 고정관념도 사실 맞지 않습니다. 근로자들이 젊다고 회사가 변화에 적응하고 창조적인 게 아닙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회사는 적응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회사는 (웃음) (박수) 우리는 다양성을 갖춘 회사들이 단지 일하기만 좋은 곳이 아님을 압니다. 성과도 더 잘 내죠. 인종이나 성별과 마찬가지로, 나이도 다양성의 기준입니다. 흥미로운 연구들을 통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것이 노화에 대한 태도가 세포단계에서 우리 몸과 마음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노인들에게 일부러 더 큰 소리로 말할 때 노인을 "스위티"나 "아가씨"라고 부를 때 "노인대상 말투"라는 건데 그 순간 그들은 걷는 것도 힘들고 말도 좀 느린 나이든 사람으로 보입니다. 나이에 대해 더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더 빨리 걷고 기억력 퀴즈도 더 잘 풀고 더 빨리 회복하고, 더 오래 삽니다. 심지어 뇌에 플라크와 탱글이 가득찬 경우에도 몇몇 사람들은 마지막 날까지 또렷한 정신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뚜렷한 목적의식입니다. 그럼 노년에 목적의식을 갖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일까요? 늙는 것을 무대 뒤로 발을 질질 끌며 퇴장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문화입니다. 바로 이것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반 연령차별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입니다. 단지 수명만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사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말이죠. 여성들은 연령차별과 성차별이라는 이중고를 경험하죠. 즉, 우리는 나이듦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직장에는 나이에 대한 이중적 기준이 적용됩니다. (웃음) 나이듦이 남성에게는 득이 되고 여성의 가치는 떨어뜨린다는 생각이죠. 우리가 젊고자 경쟁할 때, 여성들은 이 이중기준을 강화하게 됩니다. 또하나의 힘든 과제죠. 여기 계신 여성분들 중에서 어떤 여성이 그녀 모습이 예전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분 있나요? 덜 흥미롭고, 침대에서 덜 재밌고, 덜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이 차별은 우리의 건강, 우리의 행복, 우리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은 시간이 갈 수록 더 강력해집니다. 인종과 계급에 따라 점점 더 악화되죠. 그 때문에 지구상 모든 곳에서 가장 가난한 집단은 나이 많은 유색인종 여성입니다. 이 지도에서 시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2050년에는 5명 중 1명, 즉 거의 20억명의 사람이 60세 혹은 그 이상일 것입니다. 장수는 인류가 진보하는 가장 본질적인 특징입니다. 이 모든 노인인구는 매우 방대하고, 전례없는, 미개발 시장입니다. 그럼에도 자본주의와 도시화는 이 지구상의 모든 곳에 연령에 대한 편견을 가져왔습니다. 노인들이 가장 잘 사는 스위스부터 글로벌에이지워치지수 최하위권인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세계 절반의 국가들은 저 목록에 언급조차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귀찮게 수백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 사람들은 더이상 젊지 않으니까요.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의 거의 2/3가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3/4이 음식, 물, 전기, 살기 적당한 집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감당할 소득이 안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어쩌면 백살까지 살지 모를 우리 아이들이 이어받기를 바라는 세상인가요?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은 늙었거나 종래에는 늙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끝내지 않는 한 연령차별은 우리 모두를 압박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집단적 지지활동을 위한 완벽한 목적이 됩니다. 인종차별과 같이 행동을 요하는 차별주의가 이미 너무나 많은데 왜 또 하나를 더해야 합니까?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나이들어서도 살기 더 좋은 세상을 만들 때 장애우들, 동성애자들, 부자가 아닌 사람들, 백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래보호가 됐든, 민주주의 수호가 됐든,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를 위해 우리가 나이에 상관없이 나설 때 우리는 그 노력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연령차별을 철폐할 수 있습니다. 장수는 이제 누구에게나 흔합니다. 연령차별을 종결시킬 운동이 지금 진척 중입니다. 저는 그 운동에 참여 중이고 여러분도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박수와 환호) 감사합니다. 같이 합시다! (박수) 철학자 플라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악은 우주에게는 영혼을 마음에는 날개를 상상력에는 비상을 만물에게는 생명을 준다." 음악은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작곡과 연주는 시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여러분과 이어줍니다. 또 여러분과 함께 연주하는 사람들 관중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이어주죠. 저는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지루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악을 듣기도, 만들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저는 피아노를 쳤고 나중엔, 기타를 시작했죠. 고등학교에 들어가고서부터 음악은 제 일부가 되었습니다. 모든 밴드에 가입했고 모든 음악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음악 속에 있었습니다. 음악은 저를 만들었고 제 의지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매 순간을 리듬과 함께 해왔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어렸을 때 저는 학교 복도를 걸을 때면 제 손으로 제 다리를 두드리거나 이빨을 부딪히며 혼자 박자를 타곤했죠. 긴장하면 나오는 습관이었는데 저는 항상 긴장해 있었습니다. 저는 리듬의 반복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안정시키기 때문이죠. 고등학생 때 저는 '음악이론'을 수강했는데 제가 들은 수업 중 최고였습니다. 음악에 대해 여태껏 몰랐던 것들을 배웠습니다. 음악이론이나 음악사 같은 것들 말이죠. 수업의 방식은 학생들이 노래를 듣고 서로의 감상평을 나누고 분석하고 무엇이 저희를 감명깊게 했는지 알아내는 것이었죠. 매주 수요일 "박자 받아쓰기" 를 했는데 저는 꽤 잘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마디 수와 박자를 알려주시고 리듬을 말해주시면 저희는 적절한 쉼표와 음표를 그려내야 했죠. 이렇게요. 타 타 타카 타카 타, 타 타카 타카 타카, 타카 참 재밌었습니다. 두 마디에서 네 마디 정도 되는 간단한 리듬 하나 하나가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무수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남은 일은 선율을 집어넣는 것 뿐이었죠. (기타) 리듬은 선율과 화음의 토대가 됩니다. 구조를 갖추게 하고, 안정감을 주죠. 음악은 리듬, 선율, 화음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생도 이와 비슷합니다. 음악에 리듬이 있는 것처럼 저희에게는 일상과 습관이 있습니다. 할 일을 기억하고 일을 예정대로 진행해 나가고 그저 계속해 나갑니다. 모르고 계셨겠지만 저희의 일상엔 항상 리듬이 존재하죠. (기타) 단순하게 들릴 수도 따분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듬은 빠르기를 조절하고 심장을 뛰게 하죠. 그리고 여기에 여러분의 삶의 요소가 추가됩니다. 조화를 주는 여러분의 친구와 가족 말이죠. 여러분의 삶 그리고 노래에 조화로운 구조를 만들어주는 화음 리듬 그리고 다양한 음들은 아름다운 화음과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기타) 그리고 그곳에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것들 보다 위에 있습니다. 리듬과 박자 보다도 위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율이기 때문이죠. 모든 것은 변해가지만 저희는 무얼 하든 여전히 같은 사람입니다. 선율이 변해가면서 흘러가도 노래 자체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지 빠르기와 심장 박동 같은 리듬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곳을 떠나기 전에는 말이죠. 제가 대학에 가고서는 모든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으로 대학교에 갔을 때 공허감을 느꼈습니다. 오해는 마시고요, 때로는 좋았지만 어쩔 때는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원래 있던 환경에서 분리되어 리듬과 화음과 양식이 사라진 새로운 곳에 놓인 것만 같았습니다. 저 혼자 남겨진 것 같았죠. (기타) 침묵과 저의 선율만이었죠. 그것 마저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죠. 저는 제 자신을 구성할 코드나 리듬이나 빠르기를 알아낼 박자도 몰랐죠. (기타) 그리고 저는 주위의 모든 다른 소리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타) 박자나 음정이 맞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안에 있을수록 제 선율도 점점 그들의 것을 닮아갔습니다. 천천히 제 자신을 잃어갔죠. 물에 휩쓸려 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다음에 (기타) 저는 들을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저였습니다. 제가 그곳에 있었고 달랐지만 나빠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주 살짝 달라진 것 뿐이었죠. 음악은 삶의 변화에 대처하는 저만의 방법입니다. 음악과 삶에는 아름다운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음악은 저희를 현실에 속박하고 또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죠. 음악은 여러분 내면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음악을 만들면 음악도 여러분을 만들수도 있죠. 저희의 인생은 음악으로 연주되기도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좀 과장같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제 말을 들어보세요. 음악은 저희 존재의 본질이자 저희를 둘러싼 것들의 본질입니다. 지금, 음악은 저의 열정이지만 저는 물리학도 좋아하곤 했죠. 더 많이 배울수록 음악과 물리학 사이의 더 많은 연결고리를 찾게 되었죠. 특히 끈 이론을 통해서 말이죠. 끈 이론은 많은 이론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저에게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끈 이론은 이렇습니다. 물질은 원자의 집합체이고 그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이루어져있고 이것들은 또 쿼크로 이루어졌습니다. 끈 이론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쿼크는 '작은 끈'으로 이루어졌으며 만물은 '진동하는 끈'으로 이루어졌다는 이론이죠. 미치오 카쿠는 한 강의에서 이걸 "호두껍질 속의 우주" 라고 표현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끈 이론은 우주의 네 가지 힘인 중력, 자기력 그리고 두 개의 강력을 음악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다. 작은 고무줄들의 음악 말이다." 이 강연에서 그는 물리를 끈들 간의 화성법으로 화학을 끈으로 연주하는 선율로 우주를, "끈의 교향곡"으로 표현하죠. 이 끈들이 우주를 이루고 우리가 보고 아는 모든 것들을 이룬다는 말이죠. 끈들은 음표이지만 저희를 구성하기도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이제 아시겠죠. 모든 것이 음악입니다. (기타) 저는 세상을 볼 때 제 주변의 음악을 보고 제 자신을 볼 땐 제 음악을 보죠. 제 삶은 음악으로 정의되고 음악을 통해 제 자신을 발견했죠. 음악은 어디에나 있고 모든 것에 있습니다. 음악은 변하고 늘어나거나 줄어듭니다. 하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저희를 받쳐주고 서로를 연결해주고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허할 때면 잠시 멈춰 여러분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어릴 때 생각한 미래 지금 생각하는 미래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서 더 어른스럽게 생각하는 미래. 저는 그 세 가지 시점을 한데 모아서 오늘 밤, 바로 이 순간으로 가지고 오려고 합니다. 시인에 대해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이른바 "현실에 대한 대화 본능"을 다방면에서 살핀다고 하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현실에 대한 대화본능"이란 뭘까요? 현실에 대한 대화본능이란 것은 세상에 바라는 것 배우자나 사랑하는 가족에게 바라는 것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 여러분의 직장 동료들에게 바라는 것 혹은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세상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 우리의 배우자, 아이들, 동료들 우리 사회와 우리 미래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죠. 실제로는 하나의 경계가 생겨납니다. 나라고 생각하는 것과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사이의 경계죠. 바로 그 경계점이 '자신'라는 것과 '세상'이라는 것이 실제로 만나는 곳이고 오직 그 곳에서만 모든 게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그 대화의 경계에서 아주 잠깐 동안만 머물려고 하고 어떻게든 거기에서 벗어나 눈에 띄지 않으려고만 합니다. 입국심사를 통과할 때 그 순간만큼은 국경을 극적으로 넘는 느낌이죠. 작년에 미국으로 들어올 때였는데요. 아시다시피 대서양을 건너 국제선에서 내린 직후에 그리 쾌적한 장소를 만나진 않습니다.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도 아니죠. 사실, 인간성도 바닥나서 참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옷 매무새가 엉망인 채로 입국심사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하루 사이에 수염도 자랐고 인내심도 거의 바닥나 있죠. 입국심사관이 제 여권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화이트씨, 직업이 뭐죠?" "저는 현실의 대화 본능에 관련된 일을 합니다." (웃음) 그러자 그는 책상 앞으로 몸을 숙이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을 어젯밤에 만났으면 좋을 뻔 했네요." (웃음) (박수) 제가 대답했습니다. "미안하지만.. 시인이자 철학가로서 제 능력은 그저 그래요. 제가 별로 도움이 될런지..." 그런데 어느샌가 우리는 그의 결혼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는 분명 근무중이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그가 주위 심사관들을 둘러보는 것이었어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을 상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런 대화의 경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대화죠. 아일랜드에 사는 제 조카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볼까요. 제 조카 말린 맥코맥은 스페인 서해안의 절벽 끝에 서서 드넓은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스물세 살 때 그녀는 800 km를 걸어서 프랑스 피레네 산맥의 생장 피에 드 포르를 출발해 북 스페인까지 갔습니다. 아주 유명하고 유서깊은 당대의 순례 여정이죠. "카미노 드 산티아고 드 콤포스텔라" '산티아고 드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 이라는 뜻의 순례길입니다. 실제로 산티아고에 도착하게 되면 다소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10만 명이 사는 그 도시의 누구도 여러분이 마을에 도착했다고 해서 박수를 쳐 주지 않거든요. (웃음) 그 중, 만 명은 여러분에게 여행 기념품을 팔려고 할 거예요. 하지만 그곳에서 사흘만 더 걸어 갈 수 있다면 말린이 갔던 곳에 가보세요. 스페인어로 '피니스테레'라고 하고 영어로 '피니스터'라 부르는 곳인데요. "지구의 끝"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육지가 바다로 바뀌는 곳이고 현재가 미래로 바뀌는 곳이기도 합니다. 말린이 걸어온 길은 이렇습니다. 그녀는 23살에 슬라이고 대학을 졸업했고 아일랜드 연극을 전공했습니다. 한 번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세계적인 대기업에서는 저 같은 사람은 찾지 않을 것 같아요." "얘야. 나는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직장 생활을 했는데 연극 전공이야말로 재계의 어르신들을 상대하기에 (웃음) 딱 안성맞춤이지. (박수) 그 애가 말했어요. "그런데 저는 전공이 별로 재밌지 않아요." "저는 연극을 가르치는 것보다 극작가가 되고 싶어요." "희곡을 쓰고 싶거든요." "카미노 순례길을 떠났던 것도 스스로 용기를 얻고 싶어서였어요." "제 미래를 향해 걷고 싶었거든요." "카미노 순례길에서 가장 힘을 얻은 순간이 언제였니?" 라고 물었어요. "가장 힘이 되었던 순간말이야." 그 애가 말했어요. "힘이 된 순간은 많았지만" "음, 가장 힘을 얻었던 순간은 카미노 순례를 마친 뒤였어요." "산티아고에서 사흘을 더 걸어서 피니스테레 절벽 끝에 갔을 때였죠." "도착하면 세 가지 의식을 치러야 하는데요." "첫 번째 의식은 가리비 껍질에 담은 파스타를 먹는 거예요. " 만약 당신이 채식주의자라면 가리비 껍질이 좀 신경 쓰이겠네요. (웃음) 왜냐하면 가리비 껍질은 순례길의 상징이자 증표 같은 것이거든요. 순례길을 따라 놓인 모든 이정표에는 화살표 위에 가리비 껍질이 그려져 있죠. 사실 그 첫 번째 의식이 의미하는 것은 이겁니다. 이 곳까지 어떻게 왔는가? 이 곳에 오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소외감을 느낄 때 어떻게 삶의 대화를 유지해왔는가? 귀찮게 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 버려졌을 때는 어떠했는가? 스스로 이곳에 오기까지 어떤 삶의 대화를 나누었는가하는 의미죠. 두 번째 의식은 지니고 있던 물건을 태우는 것입니다. 제가 물었죠. "말린, 너는 뭘 태웠니?" "저는 편지하고 엽서 두 장을 태웠어요." "그거, 놀랄 일이네. 스물세 살짜리가 종이를 쓰다니.. 믿을 수가 없네." (웃음) 저는 카미노 순례길 앱이 있어서 쓸데없는 내용은 그냥 지우고 그럴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웃음) 밝게 표시도 해주고 여러 색으로 구분도 해주고 그리고는 불꽃놀이와 함께 사라지죠. 하지만 편지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그 자리에 편지를 쓴 뒤에 그걸 태우는 겁니다. 당연히 그 편지와 엽서의 내용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집작하거나 애정을 두지 않겠다는 내용이겠죠. 다음으로 세 번쨰 의식입니다. 그 태우는 장소 사이에 옷이 가득 쌓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 오기까지 입었던 것을 거기에 두고 오는 것이죠. 그래서 말린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그 절벽에 뭘 두고 왔니?" 그녀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전 장화를 두고 왔어요. 제가 걸을 때, 정말 도움이 되었거든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예쁜 장화였어요. 7주 동안의 순례가 끝났으니 그 역할을 다 한 거죠. 그래서 운동화로 갈아 신고 장화는 거기 두고 왔어요." 그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가장 강렬했던 순간은.. 해가 지고 난 뒤에, 보름달이 등 뒤에서 떠오를 때였어요. 그리고 그 저무는 해가 보름달을 강렬하게 비추는 거예요. 해가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은 뒤에도 그 달은 여전히 해를 보고 있던 거죠. 달이 저의 그림자를 만들었고 계속 보고 있으니 제 그림자가 대서양으로 움직이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 였어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 나의 새로운 자아가 미래를 향해 가는구나.' 그런데 어느 순간, 해가 더 깊이 저물면서 달에 반사되던 빛도 사드라들고 저의 그림자도 사라졌어요. 카미노 순례길에서의 가장 강렬했던 순간은 나의 미래라는 미지의 바다를 향해 나 스스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는 걸 깨달은 바로 그 순간이었어요." 저는 그 얘기에 빠져들어서 그녀를 위해 시를 썼습니다. 우리는 집을 향해 운전하고 있었고 집에 도착한 뒤, 소파에 앉아서 새벽 2시까지 시를 썼습니다. 다들 이미 잠든 시간이었죠. 그리고 아침식사 시간에 말린에게 그걸 건냈습니다. 말린 맥코맥을 위한 "피니스터"라는 시입니다. "길은 끝나고 그 길 끝은 태양이 지난 길로 향한다. 그 길 끝은 태양이 지난 길을 향해 서쪽 바다로 이어진다. 그 길 끝은 태양이 지난 길을 향해 서쪽 바다로 이어지고 둥근 달 하나 둥근 달 하나가 너의 뒤로 떠오를 때 너는 육지가 바다로 변하는 곳에 홀로 서 있다. 지금은 너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지금은 너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너의 그림자는 그 길을 향하고 있다. 그림자가 향한 길로 너는 바다를 건너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이 세상은 너의 의지를 허락하지 않는다. 세상은 네가 걸어온 길을 끊어 놓고 네가 가진 편지를 모두 꺼내 놓아 물들인 모서리에 불을 붙이라 한다. 늦은 서쪽 불빛으로 그 편지를 띄워 읽어보라 하고 너의 가방을 비우라 하고 너의 가방을 비워 가진 것을 나누어 하나를 남기라 한다. 가진 것을 나누어 하나를 남기라 한다. 네가 내내 약속한 것을 지키라며 네가 내내 약속한 것을 지키라며 이곳까지 너를 데려다 준 너의 신발을 포기하고 이곳 물가에 두라 한다. 네가 포기했기 때문이 아니라 네가 포기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제 너는 새로운 길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기 때문이며 이 모든 걸 견뎌냈고 너의 일부는 계속 발걸음을 옮기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 파도를 넘어서." "피니스터(Finisterre)" 말린 맥코맥을 위한 시입니다. (박수) 그녀는 이미 세 번째 희곡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멀리멀리 떨어진 더블린에서요. (읏음) 하지만 자신의 길을 걷고 있죠. 이것이 마지막 조각입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는 도착역이라고 할 수 있죠. 그곳이 산티아고입니다. 산티아고일 수도 있고 메카가 될 수도 있고 바라나시일지도 모르고 교토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한계일 수도 있고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장애물일 수도 있죠.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많은 어려움 중 하나는.. 신체적으로나 살면서 겪는 어려움은 여러분이 스스로 만든 세 가지 환상에 사로잡혀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태초부터 우리 인류가 갖고 있던 환상이죠. 첫 번째 환상은 자신은 절대 상처받지 않을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믿는 것입니다. 자신은 모든 난관과 질병,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죠. 그런 것들은 태초부터 우리 인류가 겪어 온 것입니다. 자연계를 보더라도 세상 어느 것 하나도 처음 시작된 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없습니다. 숨겨져 있던 것이 성장하고 풍성해졌다가 아름다움이 시들기 시작하고 그리고 아주 초라해져 완전히 없어집니다. 이렇게 말하곤 하죠. "그것도 아름답지만, 그 공식의 처음 절반만 누릴 수는 없을까요? 사그라들기 시작할 때가 되면 나는 눈을 감고 새로운 순환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겠어요." 이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시간의 절반 동안은 현실과 싸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숙한 정체성을 가졌다면 순환의 모든 과정을 살 수 있죠. 두 번째 환상은 자신은 살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 거라고 믿는 것입니다. 연애할 때가 가장 대표적이죠. 이제 막 연애나 신혼 생활을 시작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내 마음에 상처 주지 않을 사람을 만났어"라고 말이죠. 죄송한 말씀이지만 상대방이 바로 그런 자질이 있기에 무의식적으로 그를 선택한 겁니다. (웃음) 그들은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줄 거예요. 왜냐고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그에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자녀가 있으시죠? 부모들 자신은 완벽한 엄마 아빠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자녀는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줄 거예요. 그 아이들은 뭔가 대단하고 극적인 일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는 일은 대개 대단하고 극적으로 다가오죠. (웃음) 그걸로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사는 몇 년 동안은 스파이나 간첩처럼 생활합니다. 여러분의 심리적 변화를 늘 살피고 여러분의 모든 약점을 파악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이들이 14살이 되고 여러분이 부엌에서 아이들에게 등을 보인 채로 아이를 위해 뭔가 요리를 하고 있을 때.. (웃음) 심리 공격이 들어오죠. (웃음) (박수)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죠. "그게 내 약점인 걸 어떻게 알았니?" (웃음) 아이가 이렇게 대답하죠. "그동안 늘 지켜봤어요." (웃음) "몇 년 동안 쭉 지켜봤죠." 그리고 우리가 직업적 전문성을 무장하고 있으면 직장생활에서 상처 받는 일을 막아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자신의 직장에 애착을 가진다면 분명히 상처를 받게 됩니다. 틈림없이 어느 한계에 이르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때가 오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때가 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 여러분은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 마음의 상처를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을 상처를 주는 상대가 자신이 정말 애착을 갖는 사람, 사물, 혹은 일인지만 선택할 수 있죠. 그리고 마지막 환상은 우리가 계획을 잘 세우고 관리도 잘 해서 결말까지 잘 이끌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서부터 저 수평선까지 말이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실제로 여러분에게 주어진 환경은 광활한 사막일지 모릅니다. 다른 생명이 전혀 없는 곳이죠. 하지만 광활한 사막에서조차 지구의 곡률 때문에 길에서 벗어나게 될지도 모르죠. 그러니 그래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길을 바라보고 눈을 돌렸더라도 그 길을 다시 봐야합니다. 그 곳이 "산티아고"입니다. 종착지라고 생각하지만 그와 동시에 시작으로 돌아가는 곳이죠. 이것이 우리 여행에서의 경험입니다. 우리의 위대한 영적 전통인 순례길에서의 경험이죠. 하지만 여러분 인생에서 온전히 육지만 딛고 서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현실의 마음의 상처로부터 도망치는 것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땅을 딛고 서서 여러분이 마주하는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다면 바로 그 순간에 그 모든 여정이 끝난 것이고. 그 모든 대화가 끝나는 것입니다. "산티아고(Santiago)" "길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길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산비탈이 네가 가야할 길을 감추었다가 다시 드러낸다. 길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산비탈이 네가 가야할 길을 감추었다가 다시 드러낸다. 길이 너로부터 멀어져 내려가고 너는 얇은 공기 위를 걷도록 버려진 것만 같다. 이윽고 길이 너를 찾아낸다. 길이 너를 찾아내 긿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면 너를 끌어안는다. 길이 너를 찾아내 긿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너를 끌어안는다. 길은 계속 이어지고 그 이어진 길은 결국 언제나 네가 왔던 길로 향한다. 그 이어진 길은 결국 언제나 네가 왔던 길로 향한다. 네가 걷는 길은 너를 너의 미래로 인도하고 너를 이곳으로 데려온다. 너를 이곳으로 데려온다. 때로는 너에게 약속을 요구하고 언제나 너의 마음에 상처를 줄지라도 그 감성 너의 안 깊은 곳에서 걸어나온 그 감성은 밖으로 드러난다. 위태로운 너를 구해 너의 내면과 외면을 일으켜 세우고 너를 다시 되불러와 네가 걸을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누더기가 된 사랑의 힘으로 너는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누더기가 된 사랑의 힘으로 너는 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그 밤에 너의 목소리는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는 기도가 된다. 그러다 어느날 그 어느 날 너는 깨닫게 된다. 이미 이루어졌던 것을 네가 바라고 있었음을. 그 어느 날 너는 깨닫는다. 네가 바라던 것은 이미 이루어진 일이었음을. 오래 전에 이루어졌음을. 길을 떠나기 전에 네가 머물던 곳에서 그리고 길을 따라 네가 내딛는 걸음마다 길을 따라 내딛는 네 발걸음마다 너의 마음, 너의 생각, 너의 약속이 너와 함께 있었다. 네가 시작하고 네가 그리던 것들. 그리고 너를 경이롭게 하는 것은 길을 찾으려는 너의 소박한 바람. 너를 경이롭게 하는 것은 길을 찾겠다는 소박한 바람일 뿐 네 발걸음이 닿을 곳의 황금빛 지붕이 아니다. 너를 경이롭게 하는 것은 길을 찾겠다는 소박한 바람일 뿐 네 발걸음이 닿을 곳의 황금빛 지붕이 아니다. 어쩌면 네가 줄곧 기대했을 너의 길 끝의 황금지붕 도시와 환호하는 사람들. 하지만 길모퉁이를 돌아 길의 끝이라 생각한 곳에서 네가 발견한 것은 작은 반영. 그 아래에서 맑게 드러난 얼굴은 너를 돌아보고 그 아래 놓인 것은 새로운 초대장. 얼핏 보기에 얼핏 보기에 사람처럼 네가 끝없이 찾아온 사람 아니면 장소처럼 네가 끝없이 찾아온 사람 아니면 장소처럼 너에게 손짓하는 광대한 자유의 들판처럼 또 다른 삶처럼 또 다른 삶처럼 그렇게 그 길은 그렇게 그 길은 또 다시 이어진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박수) 상사가 지긋지긋 하세요? (웃음) 일하러 가서 남 돈 벌어주는 게 지겨우신가요? 그나저나 그 남이란 건 누구죠? 여러분이 한 일로 돈 버는 그 사람들 말입니다. 음, 그들은 자본가입니다. 그들에겐 자본이 있고 더 많은 자본을 얻기 위해 여러분의 노동력을 이용하죠. 그래서 만약 일하러 가는 거나 돈 벌어 남 주는 게 지겹다면 여러분은 아마 저와 같을 것입니다 -- 그냥 자본주의에 신물난 거죠. 이게 또 모순되는 게 전 자본가이기도 합니다. (웃음) 제겐 작은 사업체가 있는데 컴프턴에 있는 Rco 타이어라는 회사죠. 몇 년 전, 제가 읽은 밴 존스의 책에는 "빈민가에서 녹색 일자리를 만듭시다"라고 적혀 있더군요. 저는 그 말을 굉장히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타이어 재활용 회사를 공동창립해 소유,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저희가 해낸 일에 굉장히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제까지 저희는 일억 파운드의 고무를 재활용했는데 이건 매립지로 갈 기름 이천백만 갤런을 새로운 제품으로 바꾼 거죠. (환호) 저흰 또 15명 정도를 고용합니다. 주로 유색인종이고 대부분 흉악범 전과자들이지만 최저임금 이상을 임금으로 받고 지금은 미국 철강노동자 협회의 자랑스러운 회원입니다. (박수) 현재 Rco는 협동조합은 아닙니다. 공동체적 주인의식을 가진 사기업이죠. 하지만 저는 협동조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들이 사장을 해고했으면 하는데 그 사장이 바로 접니다. (웃음) 왜 그런지 말씀드릴 텐데 우선 저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부터 말씀드리죠. 많은 사람들은 묻습니다. "Rco를 어쩌다 만들었나요?" 저는 정직하게 답해야겠죠. 제 백인 특권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이제 저와 Rco가 백인 특권으로 어떤 덕을 봤는지 말씀드리죠. 저의 백인 할머니는 가족이 운영하는 아칸소주의 농장에서 1918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백인인 아버지와 함께 오일 붐을 따라 서쪽으로 옮겨 갔죠. 그분은 조합원으로 여러 석유 관련 직업을 전전했어요. 흑인인 제 증조부가 그 시절 여기 살았다면 절대 갖지 못했을 직업들이죠. 할머니는 미용사가 되었고 그리곤 남편과 함께 융자를 얻어 LA 서부에 집을 건축하셨습니다. 그 대출도 당시 흑인 가족이라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었죠. 그리고 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머니는 그 집을 지킬 수 있었던 건 할아버지가 가졌던 공직에서 나오는 연금과 건강보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이 또한 1960년대 반흑백차별 운동 전엔 결코 흑인에게는 허용되지 않았을 것들이죠. 그리고 30년이 후딱 흘러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산더미같은 빚과 신용카드만 쥔 채 타이어 산업에는 아무 경험도 없었지만 제 개인 기업을 시작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전 많은 사람들이 갖지 못한 것이 있었죠. 제겐 깨끗하고 안전하며 무료인 살 집이 있었어요. 저는 할머니와 이사를 갔고 저희 첫 창고를 빌리고 첫 번째 트럭을 사고 첫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할 수 있었는데 제 월급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고 제 자신 먹고 살 걱정이 없었기 때문인데 제가 수 대에 걸친 백인 특권의 직접적인 수혜자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백인 특권에 대한 이야기는 중요한데 왜냐하면 사람들이 아주 자주 "당신 회사같은 기업들이 더 생겨야 해요, 우린 Rco같은 기업이 더 많이 필요하죠. 우린 더 많은 흑인 소유 기업이 여성이 운영하고, 비즈니스 원칙을 지키며 전과자를 고용한 친환경 제조기업이 필요해요"라고 말하거든요, 그죠?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이거예요: 자본은 어디에 있죠? 돈은 어디에 있나요? 우리 지역사회에 우리가 원하는 기업을 만들 자본은 어디에 있는 거죠? 제 백인쪽 가계 얘기를 할 때 흑인이 경제활동에서 배제되는 반면 가족 중 백인계는 경제활동에 참여해 차도 얻고 부를 쌓은 걸 설명할 방식이 십여 가지는 필요했어요. 주로 인종차별주의와 자본주의가 가장 좋은 핑계거리이긴 했어도 (웃음) 이건 우리가 스스로 이렇게 묻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왜 우리 지역에는 돈이 없을까?" 우리가 단지 돈이 없어서 이렇게 지역이 망가진 게 아니라 우리가 이렇게 된 덴 이유가 있겠죠. 역사적 맥락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또 다른 이야기도 들려주죠. "공동의 용기"라는 놀라운 책이 있는데 어떻게 수천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기업과 학교, 병원, 농업협동조합 은행, 금융기관 등 지역사회 전체와 공동의 경제를 많은 자본도 없이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죠. 그런데 그들은 협동으로 이걸 해냈어요. 지역사회의 자산도 잘 활용했고 서로를 믿으며 어떻게든 연대를 먼저 생각하고 그냥 이익만 쫓진 않았죠. 게다가 그들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돈을 벌어 빈민가로 돌아올 걸 기다릴 필요가 없었어요. 물론 여러분이 연예인이거나 운동선수라면 그리고 이걸 듣고 있다면 언제든지 돈을 갖고 와도 좋아요. (웃음) 그러나 그들은 협동적인 경제로 이걸 해냈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는 흑인 해방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책엔 훌륭한 예가 많은데 저는 모든 분들이 그냥 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앞서 던진 질문에 답을 주거든요. 우리가 원하는 사업을 하기 위한 부를 얻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냐 하는 질문 말이죠. 그리고 답은 협동적인 경제여야 합니다. 협동조합을 향한 노력에는 다양한 버전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말할 것은 근로자 소유기업입니다. 아마 이제껏 이에 대해서는 들어보신 적이 없으실 텐데요 하지만 이것은 한 세기동안 흑인의 경제적 해방을 위한 굉장한 도구였고 또한 바로 지금도 전세계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흑인 월가 혹은 사파타주의자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 하지만 저는 여기서 조금 더 가까운 예를 알려 드리고 싶군요. 바로 지금, 현재, 사우스 브롱크스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근로자 소유기업이 있습니다. 홈 케어 협회 협동조합이라고 하는데 흑인과 히스패닉계 재가보호 노동자들이 만들었죠. 현재는 다들 SEIU의 일원으로 회원이 된 후 스스로 최저생활임금은 벌고 전임제로 일하며 수당과 연금도 챙기고 있죠. 이들 여성 소유주들은 회사가 수익이 좋으면 매년 현재 자신들의 사업권을 통해 배당금을 돌려받는데 거의 매해 그랬죠. 그래서 그들은 자기 노동의 결실을 거둬갈 수 있었는데 다들 상사를 해고했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큰 투자자도 없었고 배 불룩한 CEO나 회사 밖으로 이익을 빼돌리는 실소유주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들은 각자 약 1000달러를 갹출해 사업권을 얻었고 그리고 이젠 사업을 갖고 있죠. 지금은 이런 회사가 수백 개가 넘습니다. 전국에서 불쑥불쑥 나타난 기업들이죠. 저는 그들이 하는 일에서 매우 감명받았는데 왜냐하면 이건 우리 모두를 착취하는 지금의 경제 방식에 대한 진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 지역사회에 체인망을 열거나 혹은 대형상점을 개설할 큰 투자자를 기다리는 것에 대한 다른 대안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왜냐하면 솔직히 이러한 식의 발전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자원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부부가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를 문닫게 하고 우리네 사업가를 노동자로 전락시키고 우리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이걸 그들의 주주에게 줍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든 저항과 끈기의 사례에서 감명을 받고 여기 LA에서 몇 사람과 함께 힘을 합쳐 LUCI를 만들었습니다. LUCI는 LA 노동자 협동조합기구를 나타내는데 우리의 목표는 바로 여기 LA에서 더 많은 노동자 소유기업을 만드는 거죠. 지금까지 작년에만 우리는 두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전기 회사 퍼시픽 일렉트릭과 버몬트 게이지 세차장. 이 세차장은 여기 중남부에 있죠. 여러분 중 몇몇은 친숙하실 겁니다. 이 오랜 역사의 세차장은 이제 20명의 근로자들이 소유/경영하는데 그들 또한 모두 노동조합 회원이죠. (박수) 여러분들은 왜 노조와 노동자들이 기업소유에 집중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노동 운동이 노동자 소유기업 운동의 자연스러운 통로가 되는 데는 좋은 이유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에 있었으면 하는 이런 기업을 만들려면 몇 가지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겐 돈과 사람 그리고 훈련이 필요하겠죠. 노조는 이 모든 걸 가지고 있죠. 미국 노동자들은 수십 년 동안 노조회비를 내고 있는데 이걸로 노조들은 우리를 위해 품위 있고 깔끔하며 민주적인 노동 환경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노조가 있는 직장은 급격한 하락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노조에게 우리 지역사회에 그들의 모든 금융 및 정치적 자본을 동원하라고 새롭고 노조가 있고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직장을 만들라고 요구하기 시작할 때인 거죠. 또한 노조 건물에는 연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단체 행동의 힘을 아는 노조원들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더 많은 노조 기반의 사업이 생겨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들과 함께 그런 사업을 만들자고요. 우리 노조에서 배우고 우리의 과거에서 배우고 우리의 동료들한테서 배우는 것은 모두 성공을 위해 중요해질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마지막 예,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하나 제시할까 합니다. 그 비전은 스페인의 몬드라곤입니다. 스페인의 몬드라곤은 노동자 협동조합 중심의 지역사회입니다. 여기엔 260개 이상의 사업체가 있는데 자전거에서부터 세탁기나 변압기 등 모든 제품을 제조합니다. 그리고 이들 사업체는 현재 8만 명을 고용해 매년 수익으로 120억 유로 이상을 벌죠. 그리고 그곳의 모든 회사는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운영합니다. 그들은 또한 대학교와 병원 그리고 금융 기관도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중남부에 이런 비슷한 걸 우리가 만드는 상상을 해 보자구요. 돌아가신 시장 잭슨 씨도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도시 전역을 몬드라곤같은 협동적 경제 블록으로 바꾸길 원했고 이같은 그의 야심찬 계획을 "잭슨 라이징"이라 불렀죠. 그리고 몬드라곤을 보며 저는 우리 노동자 계급이 다같이 일하고 우리 자신과 각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결정을 내릴 때 스스로 뭘 할 수 있는지 정말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몬드라곤이 정말 대단한 건 우리가 그들에 대한 꿈을 꿀 때 그들도 우리에 대한 꿈을 꾼다는 겁니다. 스페인의 이 공동체는 노조들과 연합해 LUCI같은 단체를 지원하고 근로자 소유기업 모델에 대해 사람들을 교육해 세계 전역에 그와 같은 공동체를 더 많이 만들려는 국제적인 계획을 시작하기로 결정했거든요. 이제 거기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분은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노조원이라면 그 노조 회합에 참석해 여러분의 노조에게 기업 소유 계획을 세우게 하세요. 그리고 그 일원이 되세요. 만약 당신이 기업가라면 만약 당신이 작은 사업을 하거나 혹은 작은 사업을 시작할 관심이 있다면 협동적인 모형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LUCI 혹은 저희와 같은 다른 조직과 연계해 보세요. 만약 당신이 정치인이거나 혹은 어느 정치인을 위해 일하거나 아니면 그들과 단지 말하는 걸 좋아한다면 근로자 소유기업에 투자하고 지원하는데 필요한 도시, 주, 연방과 카운티의 법이 통과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은 저희의 역사를 배우고, 저희의 모델을 배우고, 저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서 물건을 사고, 투자하고, 대출하고,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찾아주세요. 왜냐하면 우리와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더욱 올바르고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경제를 만드는 데엔 우리 모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아룬다티 로이의 명언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썼죠. "우리의 전략은 단지 제국에 맞서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을 포위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거기서 산소를 뺏고 그것을 놀리고 그것이 부끄러워 하게. 우리의 예술 우리의 문학 우리의 음악 우리의 탁월함 우리의 즐거움 우리의 온전한 끈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할 능력으로, 우리가 믿도록 세뇌된 이야기가 아니라. 기업 혁명은 무너질 것이다. 그들이 파는 것을 사길 거부하고 그들의 생각을 그들이 만든 역사를 그들의 전쟁을 그들의 무기를 그들의 필연성의 관념을 우리가 거부한다면. 왜냐하면 이를 알아야 한다. 그들은 소수이고 우린 다수이다. 우리가 그들을 원하는 것보다 더 그들은 우리를 원한다. 새로운 세계는 가능할 뿐 아니라 이미 그 길로 가고 있다. 어느 고요한 날이면 나는 그 숨결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캄보디아 고아원에서 봉사를 하던 2006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저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저는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지요. 19세 때 저를 위해 떠난 길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로 배낭 여행을 갔습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했을 때 가난한 사람들 속에서 휴가를 보낸다는 사실에 마음이 불편해져서 그들에게 무언가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아원 몇 곳에 들러 옷과 책과 돈을 기부했고 아이들을 돕고자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지독하게 가난한 고아원이었습니다. 그렇게 가난한 곳은 본 적이 없었지요. 먹을거리도 없었고 깨끗한 물도 없었으며 의료 혜택도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아이들의 어두운 표정을 보니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지요. 그래서 더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주에서 기금을 모아 다음 해에 캄보디아로 돌아갔고 몇 달 동안 그 고아원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영어를 가르쳤고 정수기와 음식을 제공했으며 아이들을 치과로 데려갔는데, 그 아이들은 치과 방문이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다음 해에 제가 돕던 고아원이 매우 부패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책임자는 고아원으로 들어오는 기부금을 횡령했고 제가 자리를 비우면 아이들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쥐를 잡아서 스스로 굶주린 배를 채워야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책임자는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기도 했지요. 저는 제가 돌보면서 마음을 쓴 그 아이들을 외면하고 호주로 돌아가서 제 삶을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팀을 만들고 당국의 협조를 받아 새로운 고아원을 설립해서 아이들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 발생했지요. 캄보디아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크메르 말) 크메르 말을 배워 제법 유창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할 정도가 되자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구해준 아이들 대부분이 사실 고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있었고 어떤 아이들에게는 조부모나 삼촌, 숙모와 같은 친척이 있었으며 형제자매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아이들은 고아도 아닌데 왜 고아원에서 살고 있었을까요? 2005년 이후로 캄보디아 고아원의 수는 75%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수는 두 배 가까이 되었지요. 고아원 아이들이 사실은 대부분 전통적으로 일컫는 고아들이 아니었음에도 말이죠. 그들은 빈곤층의 아이들입니다. 따라서 그곳 고아원에 사는 아이들 대부분이 고아가 아니라면 여기서 사용하는 "고아원"이라는 용어는 사실 어린이 양육시설을 가르키지요. "보호소," "은신처," "보육원," "소년원," "기숙사"와 같은 다른 이름으로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캄보디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이 지도가 보여주는 것은 어린이 양육 시설이 급격히 증가한 국가들와 그런 곳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수 입니다. 예를들어 우간다에서 이런 기관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수는 1992년 이후로 1,600%나 증가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구해준 곳과 같이 부패하고 학대가 존재하는 기관에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종류의 양육 시설에 문제가 있지요. 60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연구를 통해 아주 훌륭한 양육 시설도 포함해서 가정이 아닌 양육 시설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정신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애착 불안 증상이 있으며 성장 발달과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성인이 된 후 사회로 돌아갔을 때 어려움을 겪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역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아이들은 자라면서 가정의 형태를 배우지 못하고 부모의 역할을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울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많은 아이들이 기관에서 성장한다면 이 세대의 아이들이 고통받을 뿐만 아니라 그 고통은 다음 세대까지 되물림 되지요. 호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빼앗긴 세대"라고 불리는데 원주민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더 나은 직업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시대의 원주민 부모들은 아이들을 기관으로 보냈습니다. 양육 시설이 어떨지 한 번 상상해보세요. 양육자들은 교대로 일하지요. 8시간마다 새로운 양육자가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방문자나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고 그러고는 곧 떠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겠지요. 그런 일이 반복되면 자신들은 사랑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호주, 미국, 영국에서는 이제 여러가지 이유로 고아원을 설립하지 않습니다. 어떤 연구를 통해, 기관에서 성장한 청소년은 보통 가정에서 성장한 청소년에 비해 성매매 일을 할 가능성은 10배나 높고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은 40배나 높으며 자살을 할 가능성은 500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의 약 8백만의 아이들은 고아원같은 기관에서 살고 있습니다. 80%는 고아가 아님에도 말이죠. 가난하지만 어느정도 지원을 받는다면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제가 알게된 것 중에 가장 놀라운 사실은 고아원이 성행하도록 하는 주요 원인이 바로 우리라는 사실입니다. 여행객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기부자들이지요. 2006년 이후에 선의를 가지고 아이들을 방문해서 자원봉사를 하고 기부를 했던 우리들이 아이들을 착취하는 이 산업에 불을 지핀 우리들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의 가족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것이지요. 아이들 양육 시설들은 관광객들을 쉽게 유인할 수 있도록 대부분 관광지에 계획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 네팔에서 고아원이라고 불리는 600곳 중 90% 이상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세워졌습니다. 무서운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기관에 더 많은 금전적인 지원이 들어가면 새로운 기관들이 계속 문을 열고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의 품을 떠나 기관의 머릿수를 채우게 됩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른 현상이지요. 제가 캄보디아에 고아원을 설립한 이후에 이런 현실을 알게 되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제 실수를 인정해야 했지요. 제가 그 문제에 일조했다는 사실을요. 저는 고아원을 방문한 여행객이었고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이 현실을 알기 전 제 고아원을 설립했고 기금 마련을 위해 고아원 관광상품을 만들었으니까요. 제가 배운 것은 제 고아원이 얼마나 좋은 기관인지는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건 바로 가족이지요. 연약한 아이들을 돕고 그들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일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낙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 해결책은 존재합니다. 문제점들을 고쳐서 고아원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 많이 알수록 더 잘 할 수 있게 되지요. 제가 운영하는 기관은 Cambodian Children's Trust 이라고 합니다. 더이상 고아원이 아니지요. 2012년에 우리 기관은 가족중심 양육 기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현재 캄보디아의 훌륭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선생님들과 팀을 만들어 진행합니다. 우리는 함께 지역의 복잡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일을 하고 캄보디아 가족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게끔 돕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지역의 취약한 가정들이 일단 흩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기가 불가능한 경우에 가정 위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들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성장하는 것이 기관에서 자라는 것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지요. 제가 처음에 보여드렸던 사진 기억하시나요? 공을 잡으려고 하는 소녀를 보십시오. 소녀의 이름은 톤입니다. 톤은 강하고 용감하고 매우 똑똑한 여자아이지요. 하지만 2006년에 제가 처음 그 아이를 만났을 때 부패하고 학대가 존재하던 그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학교에 다닐 수 없었습니다. 무관심 속에서 고통받았고 엄마의 따뜻함과 사랑을 갈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오늘날 톤이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톤의 어머니는 안정된 직업을 갖게 되었고 톤의 동생들은 고등학교에 잘 다니고 있으며 톤 역시 대학에서 간호학과 졸업을 눈에 앞두고 있습니다. 톤의 가족의 (박수) 톤의 가족의 가난의 고리는 끊어졌지요. 제가 설립한 기관에서 만들어낸 가족중심의 양육 모델은 지금까지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 유니세프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정부 역시 아이들이 가족의 품에서 성장하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요. 그리고 (박수)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8백만명의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내도록 하고 여러분께서 가족중심의 양육에 대해 응원을 해주시는 겁니다. 우리가 함께 인식을 높이려는 노력을 한다면 전세계 많은 사람들 역시 약한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불필요한 기관들이 더이상 설립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지요. 우리는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고아원이나 양육 시설이 아닌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살도록 돕는 기관을 지원을 하고 그곳으로 기부금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머지않는 미래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개발도상국들은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들은 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를 갖게 될 것입니다. 바로 아이들의 가족이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제가 소개할 프로젝트는 약 2년 전 TED에서 나왔던 백신 저장고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중인 프로젝트 입니다. (음악) [ 지구에는 ] [ 16억 명의 인구가 ] [ 전기, 냉장, 그리고 ] [ 저장 연료의 공급을 ] [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 [ 문제가 됩니다. ] [ 질병의 확산 ] [ 음식과 약품 저장소의 부재 ] [ 그리고 삶의 질 저하 ] [ 그래서 전기, 프로판 가스 그리고 등유와 같은 ] [ 소모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 냉장고를 만들고자 합니다. ] [ 이를 위해 열역학과 ] [ 간헐 흡열 냉장고가 등장합니다. ] 29년 전, 제게 흡열과 냉각에 대해 가르쳐주신 선생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이 가르쳐주신 것 중 하나가 머리 속에서 맴돌았어요. 그건 마치 스털링 엔진 같았죠. 근사하지만 그걸로 뭘 할지 몰랐습니다. 그건 1858년 페르디낭 카레라는 사람이 고안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도구들의 한계로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죠. 1928년에는 파웰 크로슬리라는 괴짜 캐나다인이 'Icyball'이라는 것을 상품화했습니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였는데 통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죠. 작동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두 개의 구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분리돼 있습니다. 한 쪽은 작동유체인 물과 암모니아가 있고, 다른 쪽은 응축기입니다. 액체가 있는 쪽을 가열하면 암모니아가 증발하고 그것이 다른 쪽에서 다시 응축됩니다. 실내 온도 수준으로 열을 식히면, 암모니아가 다시 증발하고 물과 결합하면서 아까 가열된 쪽에선 엄청난 냉각 효과가 나타나죠. 훌륭한 아이디어였지만 생각되로 되지 않아, 폭발했습니다. 암모니아를 잘못 가열할 경우 엄청난 압력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압력이 400psi에 달하자 유독한 암모니아가 사방으로 뿜어져 나왔죠. 그래도 아이디어만큼은 흥미로웠습니다. 오늘날의 이점이라면 컴퓨터를 이용해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희는 스탠포드대 열역학과와의 협력 하에 전산 유체역학의 힘을 빌려 암모니아 냉각 테이블 대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또 낮은 압력에서도 작동하는 무독성의 냉각기체도 찾았습니다. 영국에는 냉각분야에서 활약 중인 사람이 많은데 그 중 한 팀이 참가해 시험 장치를 만들고 실제로 낮은 압력에서 무독성 냉각 기체로 작동하는 냉장고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작동 원리는 이렇습니다. 불 위에 장치를 올려놓습니다. 불 피우는 것 정도는 나무나 낙타 배설물을 이용해 세계 어디서나 할 수 있죠. 30분 정도 열을 가하고, 한 시간 정도 열을 식힙니다. 그리고 장치를 용기에 넣어두면 24시간동안 냉각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5번째 견본이고, 완성된 건 아닙니다. 무게는 8파운드 정도인데, 이렇게 작동합니다. 이걸 15리터, 약 3갤런 정도의 용기에 넣으면, 30℃의 환경 아래 24시간동안 용기의 온도를 3℃ 정도로 유지할 수 있는데, 아주 저가에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량으로 생산할 경우에 25달러, 소량으로 생산할 경우엔 40달러에 이 장치를 제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누구나 냉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말해드릴 이야기는 당류와 암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학부생 시절, 당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달달한 것들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 관심을 사로잡았던 것은 생물학 교수님들로부터 수업 때 들었던 우리 몸의 세포들 표면을 덮고 있는 당류 였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세포가 당으로 덮여 있다는 사실을 모르셨을겁니다. 저 역시 몰랐었구요, 제가 대학에서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말이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러니까 그냥 1980년대 쯤이라고 치죠, 사람들은 왜 자신들의 세포가 당으로 뒤덮혀 있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연히 제 노트를 보다가, 필기했던 것을 발견했는데 '땅콩 M&M이 설탕 코팅 된 것처럼 우리 세포도 당으로 코팅 되어있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세포를 둘러싼 당이 마치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표면을 조금 더 강하거나 단단하게 하겠거니 생각했죠. 하지만 몇 십년이 지난 지금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포를 둘러싼 당 조차도 매우 복잡한 것이란 것도 말이죠. 여러분들이 작은 모형 비행기만큼 줄어들어서 세포 표면을 날아다닌다고 상상해보면 아마 이런 식으로 보일 것입니다. 지형적인 특징을 지닌 듯 말이죠. 그 복잡한 당들은 여기 보이는 나무들과 덤불들이나 축 늘어진 버드나무 처럼 바람에 흔들리며 춤추듯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복잡한 당들이 마치 세포표면에 있는 나뭇잎들 같다고 생각할 무렵 쯤 그것은 생물학자이자 화학자로서 마주했던 문제들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세포 표면에 흐드러진 당분자들을 마치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세포표면의 당이 가진 복잡한 구조 속에 다량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것이죠. 그것들은 무슨 말을 하고있는 걸까요? 지금까지 저희는 세포 표면의 당류가 담고 있는 정보들 중 일부를 알아냈으며 그 정보들이 이미 제약업계에서는 무척이나 귀중하다는 것을 단언해드릴 수 있습니다. 예컨대, 여러분들의 당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혈액형 입니다. 즉, 여러분들의 적혈구들은 당류로 뒤덮혀 있는데, 이 당류의 화학적 구조가 여러분들의 혈액형을 정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제 혈액형이 O 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 혈액형이 O 형인 분 몇 명이나 있을까요? 손 들어주세요. O 형 되게 흔한 혈액형인데, 손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은 집중을 안 하고 계시거나, 자기 혈액형을 모르신다는건데 둘 다 좋지 않은 상황이네요. (웃음) 하지만 여러분들 중 저처럼 O형 인 사람들은 이런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혈구 표면에 말이죠. 이 세 개의 단당류들이 서로 연결되어 좀 더 복잡한 당을 만드는데, 이게 바로 O 형의 정의입니다. 혈액형이 A 형인 분 있으신가요? 여기 계시네요. 그 말인 즉슨, A 형인 분들에겐 특별한 효소가 있어서 단당류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되고, 빨간색 단당류를, 조금 더 복잡한 당 구조를 만드는 거죠. 혈액형 B 형인 분들은? 꽤 많이 계시네요. 여러분들은 A 형인 분들과 조금 다른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다른 구조를 만들구요, 그리고 AB 형인 분들은, 한가지 효소는 어머니로부터 받았고, 다른 하나는 아버지로부터 받아서 AB 형인 분들은 두 개의 구조 모두를 비슷한 비율로 만듭니다.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에, 그러니까 지난 세기에 밝혀진 거였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료처치 중 하나가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수혈 말입니다. 본인의 혈액형을 알면, 수혈이 필요한 경우에는 헌혈자의 혈액형이 본인과 동일한 경우에만 수혈을 받도록 하여 본인의 몸이 좋아하지 않으며 분명 거부 반응을 일으킬 이질적인 당류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 외에 세포 표면의 당류가 알려주는 것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어쩌면 여러분들 몸에 암이 있다는 것도 알려줄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몇 십년 전에 종양 조직에 대한 분석 결과 연관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환자에게서 종양이 발견되면, 조직 일부를 떼어내어 조직생검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병리학 연구소로 넘겨집니다. 그곳에서 조직이 어떤 화학적 변화를 거쳤는지 분석하게 되고 그 결과를 종양학자들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데 이용하지요. 이런 연구들을 통해 발견된 것은, 당류가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세포가 건강한 상태에서 아픈 상태로 변하는 과정에서 당류가 변했다는 겁니다. 이런 연관관계가 계속해서 자꾸 발견되다보니 그 분야에서 중요한 질문이 돼버린거죠 '도대체 왜?' 왜 암세포는 다른 종류의 당을 지닐까? 그것이 왜 중요한 것일까? 왜 이런 변화가 생기고, 만약 이것이 암의 진행 과정과 연관있다면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저희가 살펴본 변화 중 하나는 특정한 당의 밀도가 커진다는 점인데요. 시알산이라고 불리는 당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당이 저희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당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 단어와 친숙해지시길 바랍니다. 시알 산은 우리가 먹는 당분의 한 종류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다른 설탕이에요. 이 당은 사실 여러분들 몸의 모든 세포들에서 어느 정도는 발견되는 당의 한 종류입니다. 실제 여러분들 세포에서는 굉장히 흔한 당입니다. 아직 이유는 모르지만, 전이력이 강하고 왕성한 암세포일수록 더 많은 시알산이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의 건강한 세포들에 비해서 말이죠. 왜 그럴까요? 그게 뭘 뜻할까요? 저희가 발견한 것은 그것이 인체의 면역계와 상관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면역계의 중요성에 대해 먼저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암에 관해서요. 그리고 이건 요즘 뉴스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람들이 이런 단어를 많이 접하잖아요. "면역항암요법" 심지어 여러분들 중 몇몇 분들은 지인들 중에 이 최신 암 치료법의 수혜자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는 면역 세포, 즉 혈류속의 백혈구들이 매일같이 우리를 보호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변질된 것들로부터 우릴 매일매일 보호해주죠. 암도 여기 포함됩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저 초록색 작은 공 같은게 면역세포이구요, 저 큰 분홍색 세포는 암세포 입니다. 이런 면역세포들이 여러분들의 몸 속을 돌아다니며 다른 세포들의 맛을 봅니다. 그게 쟤들 일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세포들의 맛은 정상입니다만 이따금씩 세포의 맛이 이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암세포일 때, 다행히도 면역세포들이 그 나쁜 맛을 알아차렸다면, 가진 무기를 총동원하여 그 암세포들을 죽입니다 이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저희는 그 '맛보는 능력' 을 강화시킨다면, 그러니까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암세포를 크게 한입 베어물어 보게 만들면, 평상시에 면역세포가 암으로부터 몸을 더 잘 보호하게 되고 암의 치료로도 이어질 수 있겠죠 현재 시판되는 약들 중 두어 가지가 정확히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약들은 면역계를 활성화하여 면역계의 활동이 더 왕성하게 일어나 암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거죠. 실제로 그 약들 중 하나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미카터 전 대통령이 악성 흑색종에 걸렸고, 이 병이 뇌로 전이됐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대부분의 경우 그런 진단에는 옆에 숫자가 하나 더 달라붙습니다. "남은 생존 개월 수" 그러나 그는 새로운 면역 자극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받았고, 지금 그의 흑색종은 차도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불과 몇년 전의 상황과 비교해보아도 놀라운 발전인 것이죠. 정말로 놀라운 일이여서 이런 식의 도발적인 문구도 있었습니다. "이제 암도 쉽게 치료 가능해진다" (페니실린 덕분에 감염질환이 줄었듯이) 이 새로운 면역 치료 약물 덕분에 말이죠. 제 말은 그러니까 오랜 역사 동안 인류가 싸워서 대부분의 전투에서 져왔던 질환을 대상으로 저렇게 말하는 것은 엄청나게 대담한 것이죠 아주 신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당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저희가 밝혀낸 것을 말해드리겠습니다. 면역세포들이 암세포에 달라붙어서 맛을 볼려고 노력할 때, 병의 징후가 있는지 찾으려고합니다 그래서 그런 징후를 찾으면, 면역세포는 활성화 되어 미사일 공격을 퍼붓고 그 세포를 죽입니다. 그러나 만일 암세포가 빽빽한 숲과 같은 당, 즉 시알산으로 싸여있으면 뭐, 굉장히 좋은 맛이 나겠죠. 저 면역세포의 단백질이 바로 시알산에 달라붙는 건데요, 만일 저 단백질이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틈에서 저렇게 붙들려 있으면 면역세포들은 잠잠해집니다. 시알산은 면역세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어이, 이 세포는 멀쩡해. 여기는 볼일 없으니 다른 데 가서 찾아 가봐." 다른 식으로 말하면, 우리 몸의 세포들이 두꺼운 시알산 코트를 입고 있는 한, 근사해 보이지 않겠어요? 굉장해요 만일 그 코트를 벗겨버리고 당을 제거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의 면역체계는 암세포의 실체, 즉 자신이 파괴해야 하는 세포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도 있겠죠 이게 저희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주제입니다 저희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데, 마치 '세포 표면 잔디깎이' 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분자로, 암세포의 세포 표면에서 시알산을 깎아내 버리는 그런 약입니다 그래서 면역체계가 온전히 제 기능을 발휘하여 우리 몸으로부터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말이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다시 상기시켜드리고픈 것은 여러분들의 세포는 당으로 뒤덮혀 있으며 이 당들이 주변의 세포들에게 자신이 좋은 세포인지 나쁜 세포인지를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그 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들은 가만히 놔두어야 하니까요. 안 그랬다간, 자가면역질환이 생깁니다. 간혹 암세포들이 자기 표면에 그 새로운 당들을 발현시키는 능력을 갖게되고 우리는 이제 어떻게 그 당들이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약을 개발해서 그런 면역 세포들이 제정신을 차리도록하고 "당은 무시하고, 그 세포를 먹어버려." "암세포, 맛있게 먹어" 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환호) 대지: 우리의 끝은 임박했다 그러나 우리는 끝나지 않았다 바람과 물, 불은 부드럽게 활기를 되찾았고 너와 나는 조화롭게 살았고 리듬은 다시 가지런히 모였으며 푸른 것은 녹색으로 변했다 너의 환경을 보존하는 마음은 나의 과일로 바꾸고 그리고 색칠한 것 같은 하늘의 보충을 생동감있게 하고 산들이 숨쉬고 숲이 뒤덮는 더이상 온난화가 없는 과거의 우리의 순수함과 단순함 넌 나를 기억하니? 내가 인류에게 주는 모든것들을 집들, 땅, 바다, 새 짐승들과 모든 사람 너와 원소들이 만나고 화목하게 진동하는 그 접점 (피아노 반주) (바이올린 시작) (음악) (박자 빨라짐) (바이올린 연주) (음악) (바이올린 연주) (음악) (음악 끝남) (박수) 내 아름다움은 바뀌었고 흙탕물이 된 물, 그리고 황량한 초원들 수리할 수 없는 나의 내부 우리의 사라져가는 기억들 넌 한때 내 뼈대와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사로잡혔지 내 본성, 그것의 양극성 내 바람이 달콤하게 속삭이는 대신 바다를 구타하고 넌 나를 기억하니? 내가 인류에게 주는 모든 것들을 집들, 땅, 바다, 새 짐승과 모든 사람들 너와 원소들이 만나고 화목하게 진동을 하는 그 접점 보이지않는 여행자가 영원히 지나가며 생명을 안고 움직이고 지구의 천막이 느껴지고 듣기며 강하게 움직이는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들어쉬고 순하고 고요한 더 조용한. 근원은 영원히 여기 있어 상승하고 하강하는 공기 리듬감이 있는 흐름 유동적이고 우아안 고요함의 파도 순수함의 매끄러운 줄들 비는 보충을 빠르게하는 꿈의 강 치솟는 샘물이 땅을 풍요로움으로 뒤덮고 세계적인 용매가 녹고 마실 것, 액체, 생명과 힘 물 우주가 만들어질때 탄생했고 인류를 따뜻하게 데웠고 빛을 줬다 많은 색의 광선이 침침한 불꽃을 정열적이며, 강력하고 눈부시게 비춘다 신성한 공기의 아들, 분노의 아버지 격렬하게 춤추는 열기 완벽함과 아름다룸 사이에 한정되지 않은 민첩성 빠르고 화려하게, 독창성의 불꽃이 튄다: 불 (칸쿠 원 스타가 춤을 춤) (합창) (드럼) (드럼과 외침) (드럼과 외침) (드럼과 외침) (음악이 끝남) (박수) (바이올린 연주 시작) (음악) (음악이 끝남) (박수) 한 무리의 새 떼를 본 적 있으십니까? 혼연일체가 되어 날아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지 않나요? 놀라운 사실은 이 무리가 대장을 쫓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반응 속도가 너무 느려 불가능하겠죠. 대신 과학자는 모든 새가 자율적으로 비행하면서 완벽한 대형을 유지하는 데 단순한 규칙이 있다고 믿습니다. 뚜렷한 노선설정 덕분에 자율성이 생겨나서 빠르고 유연해집니다. 이것이 저희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오늘날 일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는 정말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빠르고 복잡해지는 세상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합니다. 목표를 향한 노선 설정을 분명히 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없앤 다음 사람들이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에 질문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을 기꺼이 포기해야 할까요? 몇 년 전,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던 은행과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은행에서는 상품이 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의미가 있길 원했죠. 얼마나 많은 분께서 은행의 내부 모습을 보셨을 지 모르겠지만 기존 대다수 은행의 내부 모습을 설명하겠습니다. 정장을 차려입은 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자 자신의 부서로 가서 마케팅 담당자는 마케팅 담당자 끼리 엔지니어는 엔지니어 끼리 앉습니다. 대략 20명이 모여 회의를 하지만 결정되는 것은 없습니다. 기발한 발상이요? 그런 것을 모두 다음으로 미루고 부서 간의 끝없는 업무 이양에 뭘 하나 결정하려면 평생 걸리죠. 이 은행도 혁신을 위해선 업무 방식부터 과감하게 바꾸고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말이죠? 저희는 영감을 얻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곳으로 알려진 기업에 견학을 가기로 했습니다. 구글,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재포스 같은 곳입니다. 이 중 기억에 남는 한 곳이 있습니다. 2014년 12월이었고 경영 자문가와 은행가들과 함께 했는데 저희는 낯선 곳에 온 이방인들 같았죠. 자유로운 분위기에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가득했으니까요. 저희는 질문했죠, "회사의 구조는 어떤가요?" 일반적인 도표를 기대했지만 생소한 그림을 보여주며 "반", "장", "족" 등의 재밌는 이름으로 조직된 회사 구조에 대해 설명해 줬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답을 얻도록 질문을 고쳤습니다. "직원은 몇 명인가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보고는 누구에게 하죠?"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업무는 누가 정해주나요?" "상황에 따라 다르죠." 당황하던 저희 모습이 상상되실 겁니다. 조직의 기본 원칙을 알고 싶었는데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달라요." 였죠. 한나절을 보내면서 그들의 방식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율적인 소규모의 팀이 효율적이라고 믿었고 각 팀은 아주 작은 신생기업처럼 운영되고 있었죠. 제품 담당과 IT 기술자들이 한 팀으로 디자인, 제작, 그리고 직접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시연을 하며 부서들간의 업무 이양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팀 마다 모든 자원을 다 갖추고 있으니까요. 일정의 마지막으로 그날 보고 배운 것에 관해 정리해봤습니다. 모두 이 방식에 동조하기 시작했고 은행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희를 안내했던 일행 중 말 한마디 없었던 분이 갑자기 말했어요. "저희 회사의 구조가 마음에 드시는 것 같은데 제가 질문 하나 드릴께요. 어떤 걸 포기하시겠어요?" 뭘 포기하란 소리지? 바로 답은 못 했지만, 곧 깨달았죠. 변화는 새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기존의 무언가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저는 전 세계 여러 기업의 업무 구조를 개선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어디에나 부정적인 사람은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그들에겐 맞지 않는다는 거죠. "저희 제품은 훨씬 복잡해서 안 돼요." "저희 회사의 기존 IT 기반에 맞지 않아요." "저희 분야는 규제가 심해서 안될 거예요." 하지만 저와 함께 일한 은행이나 다른 기업들에도 이런 변화는 가능했습니다. 일 년도 안돼, 홍보, 제품, 관리, IT 등 고립되어 일하는 환경을 완전히 없앨 수 있었죠. 3천명의 직원을 여러 전문성을 갖춘 350개의 팀으로 재조직하고, 제품이나 기술 분야의 사람들이 끼리끼리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한 팀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한 사람이 신규 계좌에 관한 일을 할 수도 이동 금융 앱에 관한 일을 할 수도 있는 거죠. 이런 새로운 구조로 일하기 시작한 첫날, 지난 10년 동안 사실 2분도 안되는 거리에 앉아 이메일과 보고서를 주고 받으며 일하던 사람이 처음 대면하고 악수한 경우도 있었죠. 누군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아, 문의할게 있어서 제가 항상 찾았던 분이네요." (웃음) 자 이제, 그들은 매일 커피를 함께 하며, 제품 담당자가 좋은 의견을 내면 옆에 있는 기술 담당자의 생각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바로 시연도 할 수 있고 업무 이양, PPT, 형식적인 절차 등도 필요없이 일을 마치는 거죠. 자,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알고 보면 "뭘 포기 해야지? "라는 질문은 정말 안성맞춤이죠. 자율적 의사 결정은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팀에서나 가능합니다. 복잡한 절차없이 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이상적이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결정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전문성이 각 팀에 필요한데 까다로운 과제가 동반됩니다. 다른 건물, 도시,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같은 장소에서 일하게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보다 나은 화상 회의 시설에 투자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팀 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어느 정도의 관리 체계는 필요합니다. 이런 구조, 방식, 절차 등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가장 바꾸기 힘든 것은 저희 자신의 행동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죠. 소규모의 신생 기업처럼 신속, 유연하고 창의적인 팀을 원한다면 그만한 능력과 자율을 줘야 하는데 책임자가 그들이 언제 뭘 어떻게 할지 지시해서는 안됩니다. 마이크로매니저 처럼요. 동시에, 모든 직원들이 책임자로 일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직함과 상관없이 말이죠.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것이죠. 확실한 건, 팀마다 방향이 다르면 안됩니다. 혼란만 가져올 테니까요. 그래서 공유된 방향성과 자율성은 동시에 요구됩니다. 한 무리의 새들처럼 말이죠. 조직 체계에서 새로운 행동을 요구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 때마다 포기해야하는 기존의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관리자는 책임을 지고 직원들이 기업의 목표인 이유와 우선과제인 무엇을 잘 숙지하도록 한 후 그 과정에서 팀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거라는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협업의 관계는 투명하고 열린 소통으로 형성되는데 정보가 힘이라는 말 아시죠? 자, 어떤 관리자는 정보의 공유가 그들만의 특권을 앗아간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단지 관리자 뿐 아니라 팀 간의 투명하고 열린 소통 또한 아주 중요하죠. 이런 기업에선, 팀들이 여러 차례의 단거리 경주를 하듯 일하고 매 경주를 마칠 때 마다 시연을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그리고 매일 각 팀의 구성원은 개별 업무를 공유하죠. 이런 투명성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다시는 숨길 수 없이 모든 업무를 누구에게나 공유하니까요. 이렇듯 방향성을 공유한 자율적 체계를 갖추는 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다른 회사의 중역 한 분은 업무 성과 파악에 능통했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현재는 보고서 대신 각 팀이 일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회의에 참여한다고 하죠. 직원에게 지시하는 대신 어떤 도움을 줄지 생각합니다. 보고서를 받고 결재를 하는 사람에겐 엄청난 변화죠. 그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통제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현실적으로 시간과 예산이 초과하는 사업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지금은 훨씬 더 투명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궤도 수정이 수월해졌습니다." 중간 관리자 또한 바뀌어야 하는데 우선, 업무 이양과 PPT에 의존하지 않으니 중간 관리를 많이 요구하지 않습니다. 예전엔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나뉘었었고 직원은 복종하기만 했지만 오늘날 중간 관리자는 관리뿐 아니라 실무를 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간 직원의 관리에만 신경 쓰던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뛰는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분명히, 누구에게나 환영받긴 힘들고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좀 더 단순한 구조의 업무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기업에선 일 년에 몇 차례있던 신제품 사양의 출시가 몇 주에 한 번으로 늘어났고 업무 이양이나 형식적 절차가 필요 없는 훨씬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사내 곳곳에서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규모 신생 기업에 와 있는 듯하죠. 솔직히 이런 기업이 아직 성공적이라고 하기엔 이르지만 적어도 이 새로운 구조를 본보기로 변화에 대처할 준비를 합니다. 세상은 더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저희가 일하는 방식 또한 재설정 해야 합니다. 이런 변화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것은 구조나 과정, 절차도 아니고 고위 간부만의 책임도 아니죠. 기업의 경영진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선도해 나가는 건 저희 모두의 몫입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무엇을 포기할거냐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AI와 우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AI 연구자들은 항상 우리 인간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단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만 기계가 대신할 거라면서 말이죠. 사실일까요? 그리고 AI 덕분에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AI 때문에 직업을 잃은 사람도 새 직업을 얻게 될 거라고 주장하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AI 때문에 직업을 잃은 사람 중 몇 명이나 새로운 일에 다시 적응할 수 있을까요? 특히나 AI의 발달로 우리 인간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텐데요. 여러분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2020년이 되면 AI가 상위권 대학의 입학 시험에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오, 많군요. 좋아요. 당연히 합격할 거라고 많은 분들이 손을 드셨는데요. 하지만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는 건 아니지요. 이렇게 말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가능할지도 모르겠어. AI가 최고의 바둑기사도 이겼으니까." "절대 못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렇게 나뉘는 건 우리가 아직 정답을 모르기 때문일 거예요. 그래서 저는 토다이(Todai) 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AI를 일본의 일류대학인 도쿄 대학의 입학 시험에 합격시키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이 토다이 로봇입니다. 물론 로봇은 원격 서버에 연결되어 작동합니다. 보고 계신 것은 이 로봇이 17세기 해상 무역을 주제로 600자 분량의 논술문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떠신가요? 왜 입학 시험을 기준으로 삼았을까요? AI의 성과를 인간과 비교하기 위해서는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지고 교육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고 믿어졌던 고급 기술을 AI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도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두 번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첫째로는 객관식으로 되어있는 국가 공인 시험을 풀어야 합니다. 7 과목의 시험을 치루는데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하지요. 84점 이상은 되어야 다음 단계인 작문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도쿄대학이 직접 출제하는 시험이죠. 현대의 AI가 어떻게 작업해서 "단어 연상 퀴즈"를 푸는지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단어 연상 퀴즈"의 전형적인 문제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짜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제목은 이 행성의 이름과 같다." 흥미롭게도 "단어 연상 퀴즈" 문제는 항상 "이것"으로 질문하고 "이것"으로 끝납니다. "이" 행성, "이" 국가, "이" 록 뮤지션 등등이지요. 다시 말하자면, "단어 연상 퀴즈"는 여러가지 다른 형태의 질문이 아니라 하나의 형태로 "팩토이드(Factoid) 문제"라고 합니다. 아까 그 질문의 정답을 아시나요? 만약 정답을 모르거나 답을 알고 싶을 때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검색을 하지요. 당연하죠. 하지만 적절한 검색어를 입력해야 합니다. "모짜르트"나 "마지막", "교향곡" 같은 검색어가 필요하죠. 로봇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위키피디아 사이트가 제일 먼저 검색될 겁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를 읽어보면 되겠죠. 사실은 아닙니다. 불행하게도 현대의 AI 중에서 왓슨, 시리, 토다이 로봇 등 그 어떤 것도 아직 읽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검색하고 결과를 최적화하는 능력은 뛰어나죠. 따라서 로봇은 "모짜르트", "마지막", "교향곡" 같은 검색어가 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따라서 만약 행성 이름을 발견하고 그 행성이 이 검색어들과 함께 검색된다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요. 왓슨은 정답인 "목성"을 이런 방법으로 찾아냅니다. 토다이 로봇도 비슷하게 작동하지만 역사에 관한 예/아니오 문제를 풀 때 좀 더 똑똑한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샤를마뉴는 마자르인을 쫒아냈다" 이 문제는 사실일까요, 거짓일까요? 이 문장을 보고 토다이 로봇은 팩토이드 문제로 재구성합니다. 로봇은 "샤를마뉴는 [누구누구를] 쫒아냈다. "라고 스스로 만들어내지요. 그러면 "마자르인"이 아니라 "아바르인"이 검색됩니다. 결국, 이 문장은 거짓이라고 판단하게 되지요. 우리 로봇은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대부분 정답을 맞춥니다. 둘째 단계인 작문 시험에서는 다음과 같이 600자 논술문을 써야 합니다. [17세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의 해상 무역의 흥망과 성쇠를 논하시오.] 그러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로봇은 위키피디아와 교과서의 문장을 검색하고 결합하고 최적화해서 하나의 논술문을 완성합니다. 내용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말이죠. (웃음) 하지만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쓴 논술문보다 낫다는 사실입니다. (웃음) 수학은 어떨까요? "인공 지능"이라는 단어가 탄생한 후로 전자동으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계산할 수 있는 연산의 수준은 오랫동안 더이상 발전하지 못했지요. 지난해에는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이 예비 대학 수준의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푸는 데에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죠. 이것은 일본어로 된 원래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2,000가지의 수학적 원리와 8,000개의 일본어 단어를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래야 기계가 언어를 받아들이고 문제를 수용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문제를 기계가 해독할 수 있는 형태로 번역을 합니다. 이상하게 보이긴 하지만, 이제 풀 준비가 된 것 같군요. 자, 문제를 풉니다. 이제 기호화 된 계산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웃음) 드디어 정답을 맞추었습니다. 수학 전공자도 이해 못하는 증명식으로 말이지요. 어쨌든 작년에 우리 로봇은 2단계 수학 논술 시험에서 상위 1%에 들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래서 토다이는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을까요? 예상과 달리 못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어 시험에서 로봇은 다음과 같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네이트: 서점에 거의 도착했어. 몇 분만 더 가면 돼.] [선일: 잠깐. _________. 네이트: 고마워. 난 항상 이런다....]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이해했다면 정답은.. [1. "우리 오랫동안 걸었어." 2. "거의 다왔다." 3. "너 신발 비싸보인다." 4. "너 신발 끈 풀렸어."] 정답은 4번이지요. 하지만 토다이 로봇은 2번이라고 답했습니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150억 개의 영어 문장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러분도 이제 제 얘기가 이해되실 거예요. 현대의 AI는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한다는 것을요. 읽고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할 뿐입니다. 이것은 토다이 로봇과 같은 시험을 치룬 50만명 학생들의 분포도입니다. 우리 토다이 로봇이 상위 20% 내에 있기 때문에 일본에 있는 대학 중에서 60% 이상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지만 동경대 입학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사무직에 종사하게 될 중산층 계급 이상의 수준이지요. 제가 이 성과로 기뻐했을까요? 제 로봇이 여느 학생들보다 뛰어날 테니까요. 그와 반대로 전 두려웠습니다. 이렇게 무식한 기계가 학생들을 이긴다는 게 말이 되나요? 우리 아이들을요. 그렇지 않나요? 저는 인간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수백 개의 문장을 뽑아 쉬운 객관식 문제를 만들었고 수천 명의 고등학생들에게 답을 고르도록 해봤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불교는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로 퍼졌다. 기독교는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로 퍼졌다. 이슬람은- ] 물론 문제는 일본어 혹은 학생들의 모국어였고요. [______은 오세아니아로 퍼졌다. 1. 힌두교 2. 기독교 3. 이슬람교 4. 불교] 정답은 물론 기독교입니다. 문제에 이미 나와 있죠. 토다이 로봇 역시 정답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3분의 1의 중학생들은 오답을 선택했습니다. 일본만의 문제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세 학생들의 수학, 과학, 읽기 실력을 측정하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OECD PISA 시험에서 일본 학생들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잘 배울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가 온라인으로 좋은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자료는 읽기 실력이 좋은 사람들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사실 그런 실력을 지닌 사람은 우리가 예상한 수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우리 인간이 AI와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확실한 증거를 통해서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CA): 노리코씨, 감사합니다. 노리코 아라이(NA): 감사합니다. CA: 이번 강연을 통해 AI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하는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기에 우리에게 교육 혁명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AI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씀이죠? NA: 네, 네. 우리 인간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에게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 역시 지식을 이해하기 보다는 지식을 단지 흡수하죠. 그렇게 되면 지식이 아닌 단순 암기가 되는 겁니다. AI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대하여 생각해봐야 합니다. CA: 암기 위주에서 의미를 이해하는 교육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NA: 네. 맞습니다. CA: 교육자들의 큰 숙제겠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NA: 감사합니다. (박수) 왜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걸까요? 그렇게 하면 우리의 역사와 문화적 기록이 지워진다고 믿는 걸까요? 실제로 우리 문화유산이 침식작용과 자연재해로 인해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죠. 저는 오늘 여러분의 사진들을 이용해서 바로 여러분이 찍은 사진들로 사라져가는 역사를 되찾는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통해서 말이죠. 20세기 초반에 고고학자들이 수백 개의 조각상과 공예품들을 이라크 북부의 고대의 도시인 하트라에서 발견했습니다. 보시는 것 같은 부서진 조각상들이 발견되었죠. 머리나 팔이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각상이 입고 있는 옷이나 자세를 보면 무얼 말하는지 알 수 있죠. 예를 들면 무릎까지 내려오는 헐렁한 옷을 입고 있고 맨발이면 사제를 의미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각상의 옷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이 겉옷에 정교한 장식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보고 많은 학자들은 종교적인 기능을 담당했던 왕의 조각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1952년 북부 이라크에 모술 문화 박물관이 세워졌을 때 이 조각상을 후대까지 보존하기 위해 다른 조각상들과 함께 박물관으로 옮겨두었습니다. 그 후, 2003년에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일어나자 몇몇 조각상들과 공예품들은 바그다드로 다시 옮겨졌지만 이 조각상은 제외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2월에 동영상 하나가 공개되어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도 보신 분이 계실 거예요. 잠시 보여드리죠. (영상) (아랍어 노래) (노래 끝) 썩 유쾌한 광경은 아니죠? 이 영상에서 뭔가 익숙한 것을 발견하셨나요? 바로 이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로 그 조각상입니다. 쓰러져서 산산조각이 나버렸죠. 매튜 빈센트와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고학자인 저희는 디지털 보존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었고 그때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파괴되기 전의 유물 사진을 크라우드 소싱으로 여러 장 모으면 디지털 복원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만 된다면 그것을 가상의 박물관에 전시해두고 역사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고 2주 뒤에 우리는 '모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여드린 조각상 사진 기억하시죠? 이것은 실제로 크라우드 소싱으로 파괴 전 상태의 조각상 모습을 복원한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복원했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이 복원 기술의 핵심은 사진 측량 기술입니다. 바로 이곳, 독일에서 개발된 기술이죠. 하나의 물체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2차원 사진들을 이용해서 3차원 모델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마술 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마술은 아닙니다. 이제 그 방법을 설명해드리죠. 여기에 크라우드 소싱으로 획득한 같은 조각상 사진 두 장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사진들 사이에서 유사한 특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피사체의 유사한 특징들을 찾는 거죠. 따라서, 여러 장의 사진을 이용하면 이처럼 피사체를 3차원으로 복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각각의 사진을 찍은 카메라의 위치가 파란색으로 나타납니다. 사실 이것은 일부만 복원된 상태입니다. 왜 제가 일부라고 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조각상이 벽을 등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뒤쪽에서 찍은 사진이 없었던 거죠. 만약 이 조각상 전체에 대한 디지털 복원을 완성해야 한다면 적절한 카메라와 삼각대, 적절한 조명이 필요하겠지만 크라우드 소싱으로 얻은 사진들로는 그것을 대신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조각상의 모든 부분, 심지어 뒷 모습의 사진을 찍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글쎄요, 혹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에 흥미를 가진 분이 있다면 아마... (웃음)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만약 이 피사체의 사진을 더 많이 구할 수 있다면 더 나은 3차원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는 먼저 모술 박물관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많이 구할 수 있고 한두 가지의 가상 복원 작업으로 시작할 생각이었죠. 하지만 우리 작업이 그렇게 빨리 확대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러기 전에 우리가 알았던 분명한 사실은 사라진 모든 문화 유산들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프로젝트명을 '레크레이(Rekrei)'로 바꾸었죠. 그러고 나서, 작년 여름에 이코노미스트지의 미디어 연구실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우리가 가상 박물관을 만들어서 복원된 유물을 전시하고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요." 우리가 거절했을까요? 절대 아니죠. 우리는 바로 동의했습니다. 너무 흥분되었죠. 우리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꿈꾸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거든요. 그 결과, 지금은 누구나 'RecoVR Mosul'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카드보드로 휴대폰을 통해 보거나 태블릿이나 심지어 유튜브 360으로도 볼 수 있죠. 여기 가상 박물관의 스크린 샷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것은... 그 조각상 일부를 복원한 것입니다. 모술의 사자상도 볼 수 있는데요. 저희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복원한 조각상입니다. 비록 동영상에는 모술 사자상의 파괴 장면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다른 대형 유물들을 파괴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커서 훔쳐갈 수 없었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이라크 북부의 님루드 궁전 문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디지털 복원으로 만든 원래의 모습이고 이것은 실제로 파괴될 때의 모습입니다. 시리아 팔미라 지역의 알라트 사자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모습과 파괴된 후의 모습입니다. 비록 가상 복원 작업이 우리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이지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D 프린트로 만들 수 있을까요?"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3D 프린터가 잃어버린 유산을 되찾는 확실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일단 유물이 손상되고 나면 영원히 사라지게 되는 거죠. 하지만, 3D 프린팅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걸 보여드리죠. 헤트라 조각상과 모술 사자상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자, 좀 더 자세히 보면 일부는 색깔이 입혀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프린팅 색깔로 되어 있는 부분과 흰색과 회색으로 된 부분이 있죠. 이 부분은 그 조각상을 세워 두려고 덧붙인 부분입니다. 박물관을 가도 똑같이 되어 있는데요. 조각난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려면 이렇게 조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듯하죠? 그렇지만, 우리가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사라진 유산에 대한 가상 박물관의 역할입니다. 탑 모양의 무덤의 경우를 보여드리죠. 팔미라 지역의 파괴된 유물입니다. 스케치팹(Sketchfab)의 온라인 뷰어를 사용해서 무덤 외부의 세 벽면을 복원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사진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덤 내부 벽면과 천장의 복원 작업도 시작했죠. 고고학자들이 그 작업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유적지의 설계 도면도 이미 확보하고 있죠. 불행히도 전쟁으로 인해 우리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을뿐더러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도 입고 있습니다. 이 3D 모델은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입니다. 이것은 지난 4월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지진 이후의 모습이죠. 아마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으로는 복원을 못 할 거라고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큰 공공 기관이나 기업들도 이런 일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프로젝트에서 가장 힘든 일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기 전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구하는 것입니다. 원래, 인터넷은 수백만 장의 이미지가 보관된 장소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플리커 같은 이미지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완벽히 복원하기 위해서 사진의 좌표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하죠.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지만 사라지고 있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 그게 무엇인지 아는 분 계신가요?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불과 몇 주 전이었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발생한 파괴현장입니다. 리스본의 한 관광객이 이 조각상에 기어오른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 셀카를 찍으려고 말이죠. (웃음) 그러다가 조각상과 함께 떨어졌죠. 우리는 이미 이 조각상의 디지털 복원을 위한 사진 수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문화유산의 파괴가 최근에서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16세기에 유럽의 사제들과 탐험가들이 미대륙에서 수천 권의 마야 서적을 불태웠습니다. 지금은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죠. 훨씬 이후인 2001년에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불상을 폭파했습니다. 말씀드리자면 문화유산은 전 세계가 공유하는 역사물입니다. 우리의 선조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죠. 하지만, 매일 많은 문화유산들이 자연재해나 전쟁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생명을 잃는 것이 가장 슬픈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문화유산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의 현재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역사를 되찾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박수) 램지 교수의 물리연구실의 당신의 인턴십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교수가 우연히 타임 포털에 들어가기 전까지는요. 당신이 포털이 닫히기 전 1분내에 포털로 뛰어들어 그를 구하지 않으면 그는 역사속에 갇히게 될 것 입니다. 일단 들어가면 포털은 닫히고 다시 돌아오기 위해선 연구실에서 가져온 크로노 노듈로 새 포털을 열어야만 합니다. 활성화된 노듈은 빨간색이나 파란색 타키온 얽힘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많은 노듈을 활성화하면 그 구역에 있는 다른 모든 노듈과 연결이 됩니다. 각 지점의 노듈이 연결돼 빨간색이나 파란색 삼각형이 만들어지면 현재로 돌아올 수 있는 차원문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각 연결의 색은 무작위로 나오고 그것을 선택하거나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각각의 노듈은 시간적 불안정성을 형성해 당신이 통과할 때 포털이 붕괴할 확률을 높입니다. 그러므로 노듈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포털이 곧 닫히려고 합니다. 빨간색이나 파란색 삼각형을 만들어 현재로 돌아오려면 최소 몇 개의 노듈이 필요할까요? 스스로 정답을 찾고 싶다면 여기서 영상을 정지하세요! 3초 후 정답공개 2초 후 정답공개 1초 후 정답공개 이 문제는 워낙 학문적 가치가 높아 램지 이론이라는 수학의 한 분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램지 이론은 난해하기로 유명한 몇몇 문제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비록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한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노듈을 단 세 개만 가져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거면 충분할까요? 아닙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두 개와 빨간색 하나로 연결이 되면 영원히 과거에 갇히고 말겠죠. 그럼 네 개면 충분할까요? 아니요. 아직도 많은 경우의 수에서 파란색이나 빨간색 삼각형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섯 개는 어떨까요? 파란색 또는 빨간색 삼각형이 없는 조합이 하나가 있네요. 조그만 삼각형들은 꼭짓점에 노듈이 있지 않으므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섯 개의 노듈은 항상 파란색 혹은 빨간색 삼각형을 만듭니다. 모든 경우를 일일이 따져보지 않고 이를 증명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여섯 번째의 노듈을 활성화하면 다른 다섯 개와 어떻게 연결이 될지 상상해보세요. 총 여섯 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다섯 개의 빨간색이나 파란색, 혹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이는 경우죠. 그 어느 경우에도 최소한 세 개의 연결은 같은 색으로 이 노듈에 연결됩니다. 세 개의 같은 색 연결이 만들어진 모듈을 한 번 살펴 봅시다. 만약에 연결이 파란색이라면 이 세 노듈 사이의 연결이 단 하나라도 파란색이면 파란색 삼각형이 생깁니다. 저희가 곤란해지는 경우의 수는 세 가지 연결이 모두 빨간색인 경우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그 빨간색 연결들은 빨간색 삼각형을 만들게 됩니다. 그 어느 경우에도 빨간색 혹은 파란색 삼각형과 함께 차원문이 열리겠군요. 반면에 만약 원래의 파란색 연결이 빨간색이었다면 그냥 색이 반대일 뿐, 같은 논리가 적용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연결이 어느 색이건 간에 여섯 개의 노듈은 항상 빨간색 혹은 파란색 삼각형과 차원문을 생성합니다. 그러므로 여섯 개의 노듈을 집어들고 포털로 뛰어드세요. 인턴십을 통해 귀중한 인생 경험을 얻기를 바라셨겠지요. 보기보다 금방이었네요. 밤하늘의 달빛을 따라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숲으로 숨어듭니다. 그들은 여기서 사랑의 묘약을 접하고 사랑에 빠지고 미지의 생명체들과도 만납니다. "한여름 밤의 꿈"을 보면 셰익스피어가 마치 환각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희극작품으로서의 대작이 탄생하였지요. 1590년대에 처음 공연된 이 희극은 셰익스피어의 가장 특이한 작품 중 하나로 장난, 광기, 마법으로 가득합니다. 하룻밤 사이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이 작품은 흥겨운 속도로 진행됩니다. 갈등과 해결의 구조를 가진 이 작품의 줄거리에서는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들이 만났다가 헤어집니다. 셰익스피어는 이 패턴을 이용하여 인물들의 자기집착을 조롱하고 해학적으로 비틀어 권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의 다른 많은 작품들처럼 그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밤의 숲이라는 신비로운 배경은 서로 다른 그룹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기괴한 결과를 유발합니다. 작가는 당대의 엄격한 계급 제도를 희화화 시킵니다. 세 개의 분명한 계급을 다루며 모두가 동등한 조건 상황에서 그들의 지위를 뒤섞습니다. 이 극은 젊은 허미아가 아버지인 이지우스와 아테네의 왕인 테세우스에게 화를 내며 시작합니다. 테세우스는 그녀가 사랑하는 라이샌더와의 결혼을 금지합니다. 허미아는 아버지가 선택한 드미트리어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친한 친구인 헬레나가 그를 매우 사랑하고 있었지요. 어른들에게 화가 난 허미아와 라이샌더는 밤에 몰래 도망치지만 드미트리어스가 그 뒤를 쫓았습니다. 이는 헬레나의 결정으로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녀는 드미트리우스의 마음을 얻고자 숲으로 쫓아갔지요. 이 때부터 숲속은 붐비기 시작합니다. 이 공간에는 연인들 말고도 무례한 기술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쾌한 닉 바텀이 이끄는 이 일꾼들은 술에 취해 연극을 연습 중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르는 사이에 요정의 세계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마법을 부리는 요정의 왕과 왕비인 오베론과 티타니아도 불화를 겪고 있었습니다. 티타니아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것에 화가 난 오베론은 장난꾸러기 퍽에게 그녀의 눈에 마법의 꽃즙을 넣으라고 합니다. 잠에서 깨면 그녀는 처음 본 사람과 사랑에 빠질 것입니다. 왕의 임무에 따라 퍽은 이 즙을 낮잠 자는 드미트리우스와 라이샌더 눈에 뿌리고 추가적으로 바텀의 머리를 당나귀 머리로 바꿔놓았습니다. 이들이 눈을 떴을 때 혼돈의 밤이 펼쳐지고 실연과, 정체성 혼란과 변신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모든 인물을 통틀어 가장 이득을 본건 바텀일지도 모릅니다. 마술에 걸린 티타니아가 눈을 떴을 때 그를 보았고 그녀는 요정들을 불러 그에게 와인과 보물을 아낌없이 주도록 하고 이 당나귀인간을 유혹합니다. "색색의 나비들에서 날개를 뽑아서 그의 졸린 눈에 달빛을 부어라 그에게 고개를 숙여라, 요정들아, 그에게 예의를 갖추어라." 물론 마술이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들었지만 이 극은 우리가 사랑을 할 때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과 사랑이라는 마법에 걸렸을 때 하는 터무니없는 행동들을 보여줍니다. 달이 "은빛 활처럼" 이 모습을 비추며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사랑의 어두운 면, 그리고 평범한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세상의 황홀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결국에는 인물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한여름 밤의 꿈"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작용하는 많은 힘들에 대한 의문을 던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대사를 하는 것은 이런 연인들, 지배자들, 혹은 노동자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난꾸러기 퍽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지요. '우리가 보는 것들을 정말로 믿을 수 있을까요?' 만약 우리의 연극이 불편했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여러분이 이 극장에서 본 것은 다 한낱 꿈에 불과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며 관객들을 이 위대하고 신비로운 무대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 무대에서는 현실과 환상이 뒤섞여있어서 우리 삶 또한 한낱 꿈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요. 어릴 적, 천장에 매달려 어둠 속에서 빛나던 작은 형광별 기억하시나요? 기억나시죠? 그건 빛이었습니다. 100% 순수한 빛이었죠. 저는 이걸 아주 오랫동안 쳐다보곤 했던 것 같습니다. 5살 때였죠.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전기요금도 안나오고 관리하느라 따로 신경쓸 일도 없었죠. 항상 거기 있었거든요. 그래서 2년 전 저희는 연구실로 돌아가 전문가들과 함께 더 오래가고 더 많은 빛을 내도록 만드는 연구를 했습니다. 그럴 즈음, 저희는 이 남자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다. 반 고호, 그 유명한 반 고호 재단에서 그의 125주년 기념일을 네덜란드에서 기념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이 제게 와서 부탁했죠. "네덜란드에 반 고호가 다시 살고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요청이 너무 맘에 들어 그래서 그 방법으로 완전히 다른 이 두 세상를 잇기 시작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건 제 뇌가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웃음) 1시간 동안 계속 이렇게 일하고 싶네요. 하지만 자, 다시 (웃음) 이게 저희가 만든 결과입니다. 자전거 도로. 낮동안 태양으로 충전되고 밤에 길게는 8시간 동안 빛나죠. (박수) 감사합니다. 에너지 친화적일 미래의 환경을 지향하면서 지역 사회를 서로 이어주는 반 고호가 문자 그대로 걷고 살았던 1883년의 그 길. 여러분은 매일 밤 무료로 저곳에 갈 수 있습니다. 표는 필요 없어요. 친환경 에너지와 안전을 생각하고 별이 반짝이는 밤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멋들어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다시 서로 이어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산업체와 특히 사회기반시설 회사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은 어쨌거나 참으로 대단한 일이었죠. 그랬더니 카타르의 지도자 셰이크들이 전화해 "10 km면 얼마나 듭니까?" 묻기 시작하더군요. (웃음) 네, 이런 이상한 전화 진짜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일종의 일회성, 보여주기식의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게 멋진 거죠. 저는 이러한 창의적인 사고와 네트워크야 말로 하나의 새로운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지식공동체인 세계경제포럼은 전세계의 수많은 똑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당신이나 제가 성공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10가지 기술은 뭘까요?" 여기서 여러분이 흥미롭고 주의깊게 보셔야할 점은 이겁니다. 이게 돈에 관련된 것이 아니었어요. C++를 아주 잘 하는 것도 아니었구요. 이게 다 가지기만 하면 아주 대단한 기술이라 인정은 해도 사람들이 답한 것 중에 3등은 창의성이고 2등은 비판적인 사고 1등은 복잡한 문제의 해결 능력이었습니다. 로봇이나 컴퓨터가 정말 잘 못하는 것들이죠. 덕분에 저는 앞으로의 새 세상에 대해 낙관적이고 희망적이게 됐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초고도 기술세상에서 살면서 우리 인간적인 면모들 공감에 대한 우리의 열망 호기심에 대한 갈망 아름다운에 대한 욕망이 다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우리의 창의력이 바로 자산이 되는 세계에 살게 되겠구나. 그리고 이러한 창의적인 과정은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지만 제 머리속에서는 언제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왜? 왜 해파리는 빛을 내지? 반딧불이는 왜? 왜 오염을 허용하지? 이것은 3년 전 베이징의 제 방에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의 사진은 맑은 날입니다. 토요일이었네요. 차나 사람들, 새를 볼 수 있습니다. 북적거리는 도시의 삶은 괜찮죠. 오른쪽 사진은 세상에나. 공해가 -- 완벽한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시 저 반대 쪽은 볼 수도 없죠. 이 사진은 저를 정말 슬프게 했습니다. 이건 여기 테드에서 우리가 그리는 그런 밝은 미래가 아닙니다. 이것은 공포죠. 우리의 수명이 5~6년 짧아지고 아이들이 6살에 폐암에 걸립니다. 그런데 이상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저 순간 저는 베이징 스모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정부는 스모그와 싸우고 있죠. 하지만, 저는 지금 바로 뭔가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모그 진공청소기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한 후 대기중으로 내보내죠. 그리고 우리는 첫번째 작품을 만들었어요. 시간 당 삼만 세제곱 미터를 빨아들여 나노 수준의 PM2.5나 PM10 입자를 깨끗하게 합니다. 전력은 거의 소비하지 않고 그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 도시 내 다른 지역보다 55~75% 공기가 더 깨끗한 공원과 운동장을 만들었죠. (박수) 네! (박수) 그리고 매달 한 번 가량 이 정화탑은 열립니다. 우주선처럼 말이죠. 마릴린 먼로 치마처럼요. 뭔지 아시겠죠? 어찌됐든간. (웃음) 이것이 이것이 우리가 걸러내는 물질입니다. 베이징 스모그죠. 이게 우리 폐 속에 있는 겁니다. 만약 고속도로 옆에 사시는 거면, 하루 담배 17 개비를 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미친 건가요? 우리가 언제 이래도 된다고 했죠? 이 혐오스런 물질이 몇 양동이씩 제 작업실에 쌓여 있었는데 어느 월요일 아침 저흰 토론을 하고 있었죠. 이런 식입니다. "젠장, 이걸로 뭘 하지? 갖다 버릴까?" "도와줘! "랑 비슷했죠. 하지만 깨달았죠. 아냐, 아냐, 안 돼, 안 돼 -- 쓰레기는 존재해선 안 되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쓰레기인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양식이 되어야죠. 자, 여기, 한번 죽 돌려 보세요. 커피에는 넣지 마시구요. (웃음) 저희는 이게 42%는 탄소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탄소는 물론 높은 압력을 가하면 여러분들 예, 다이아몬드가 생깁니다. 여기에 영감을 받아 저희는 30분 동안 압력을 가했습니다. (부서지는 소리) 그리고 스모그 없앤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 반지를 공유한다는 건 -- 네, 정말로요! 반지를 하나 공유한다는 건 천 세제곱 미터에 해당하는 깨끗한 공기를 저 공기정화탑이 있는 도시에 기부한 게 됩니다. (박수) 여기 하나 있습니다. (박수) 물에 뜨는 조그마한 육면체죠. 당신에게 하나 드리겠습니다. 프로포즈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웃음) 괜찮죠? 주위 분들과 돌려 보셔도 됩니다. 저희는 이걸 온라인에 올렸습니다. 킥스타터라고 시민기금운동이었는데 사람들이 선주문하기 시작했죠. 더 중요한것은 그분들이 선불로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보석으로 만든 돈 덕분에 저희는 저 첫번째 공기정화탑을 만들 수 있었던 겁니다. 굉장히 의미심장하죠. 그러니까 그 쓰레기는 촉매제이자 조력자입니다. 또한, 후원자로부터 받은 의견도 있는데요 -- 이들은 인도의 신혼 부부입니다. 신랑이 신부에게 이 스모그 없앤 반지를 주며 청혼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또 희망의 상징으로 말이죠. 그리고 신부는 승낙했습니다. (웃음) 저는 여러 서로 다른 이유로 이 사진을 정말 좋아합니다. (웃음) 바로 지금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전역을 돌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죠. 그래서 지역에 깨끗한 공기를 가진 공원을 만들자는 첫번째 목표는 이미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55~75%나 더 깨끗해졌죠. 그러면서 동시에 저희는 NGO 단체들과 각 성의 성장 학생 기술자 등과 힘을 합쳐 물었죠. "전체 도시를 매연이 없는 도시로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이건 깨끗한 공기라는 꿈에 대한 겁니다. 저희는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이건 매연을 없애는 자전거인데 -- 제가 네덜란드 사람인건 아시죠? 제 안 어딘가에 바로 이 "자전거DNA"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이 자전거는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해서 내보냅니다. 자전거를 응원하며 벌이는 자동차와의 한판 승부인 거죠. 바로 지금 저희는 말하자면 일종의 소위 "일괄거래"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니까 "매연 없애는 타워에 매연 없앤 반지까지" 한 묶음이죠. 저희는 전세계의 도시의 시장이나 주지사를 찾아가서 말합니다. "저희가 단기간 내에 공해를 20에서 40%까지 감소시켜 드리겠습니다. 당장 여기에 싸인하세요." 어때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그러니까 이건 신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결합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고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춤을 추는 동안 전기가 생산되는 무도장 바닥도 만들었죠. 이 설계를 2008년에 했습니다. 그것이 8에서 9mm 움직이면 25와트의 전기가 생산됩니다. 이렇게 만든 전기는 조명이나 DJ 부스에서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지속가능성은 더 많은 일을 하는 겁니다. 더 적게 하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좀 더 큰 규모로 가 보면, 제 고향인 네덜란드는 해수면 아래에 있죠. 그래서 1932년에 맨손으로 만든 32 km짜리 아프슬루이트덱[댐]같은 아름다운 건축물들 덕분에 저희는 물과 함께 생활하고 또 물과 싸우고 있습니다. 조화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때때로 망각하죠. 그래서 우리는 "바터리히트"를 LED와 렌즈를 합쳐 만들었는데 만약 우리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노력을 중단하면 해수면의 높이가 얼마가 될지 알려 줍니다. 우리 모두 오늘 집에 가서 "어찌 됐건 다른 사람들이 우리 대신 하겠지"라고 하거나 아니면 정부나 누가 됐건 해 주길 기다릴 거라면 아시다시피 우리 누구도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고 문제가 될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세계 여러 공공장소에 이걸 설치했습니다. 수천 명이 와서 보셨죠. (박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다들 너무 너무 멋지시네요. 이게 예술가에게는 좋을 게 없는데. 그래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와서 구경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실제 겁을 먹고 돌아갔는데 이분들은 1953년 대홍수를 겪었던 분들이었어요. 다른 분들은 매혹됐습니다. 수상 도시를 만들 수는 없을까?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 그래서 저는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끔 하는 집단적인 경험이 중요하죠. 동시에, 아시다시피, 이런 일은 쉽지 않습니다. 아시죠? 이건 생고생이거든요. 제가 인생에서 배운 건 많은 이들이 혁신과 그 다음 것, 그리고 새 것, 미래 이런 것에 대해 얘기하지만 그러나 여러분이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순간 새로운 착상에 여지없이 드러나는 정말 이상한 습관적 반응이 있는데 두 단어로 시작합니다. 뭘까요? (청중들 추측) 아뇨, "얼마죠?" 아닙니다. 그건 더 짜증나는 말이고요. (웃음) 뭘까요, 여러분? 아니면 여러분들은 정말 축복받은 분들인가요? 그렇담 정말 다행이구요. "네, 하지만." 예, 바로 그겁니다. "예, 하지만 .. 너무 비싸고, 너무 싸고, 너무 빠르고, 너무 느리고, 너무 이쁘고, 너무 못났고, 불가능하고, 이미 존재하죠." 저는 같은 주에 진행되는 똑같은 프로젝트에 대해 이 모든 말을 들어 봤습니다. 그러면 정말 정말 짜증이 납니다 흰머리도 생기고, 진짜 건축가처럼 검은색 옷도 입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어느 날 아침 깨어나서 말했죠. "단, 그만. 이것 때문에 처지고 있어. 뭔가 대책이 필요해. 그걸 그냥 재료나 아니면 부품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구." 그래서 저희는 그 유명하다는 "응, 그치만" 의자를 만들기로 했죠. (웃음) 이것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프리소 크라머의 작품입니다. 저희는 이걸 약간 "수정"했죠. 말하자면 약간 "해킹"한 건데 바로 여기에 음성인식장치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저 의자에 앉아 저 두 끔찍하고 창의력을 파괴하는 짜증스러운 단어를 말하면 (웃음) 아주 짧지만 -- (웃음) 꽤 강렬한 작은 충격을 엉덩이 뒤쪽에 받게 됩니다. (웃음) (박수) 그랬더니 -- (박수) 되더라구요. 네 정말이요. 몇몇 의뢰인들은 정말 화가 나서 저희와 거래를 끊어버렸습니다. 다행히 너그러우신 분들은 남았구요. 물론, 저희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사숙녀 여러분,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호기심을 가지세요. 아셨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요즘 테드를 통해서 다른 강연자들의 강연을 듣고 청중 여러분의 에너지도 느끼면서, 저는 캐나다 작가인 마셜 맥루한의 한때 유명했었던 이 문구를 떠올립니다. "지구라는 우주선에 승객은 없다. 우리는 모두 승무원일뿐." 이 문구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는 그저 소비자이기만 한 게 아닙니다. 우린 생산자입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고 새로운 꿈을 만듭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만약 우리가 이러한 생각을 오늘 지금 더 많이 실행에 옮긴다면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여전히 펼쳐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2011년에 전 이름을 바꿔 헝가리의 극우 청년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그때 전 청년의 정치적 사회화, 즉 왜 젊은 친구들이 이미 공산주의가 사라진 상황에서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를 쫓는지를 들여다보는 박사과정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이야기를 나눈 많은 젊은 친구들이 극우 캠프에 가담하는 걸 보게 되었고 이게 저에겐 충격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이 청년 캠프에 참여해 사람들이 어째서 참여하는지 더 잘 알고 싶었습니다. 제 동료가 절 입회시켜줬는데 제 성이 좀 유대인 이름 같잖아요. 그래서 에린은 아이레나로 바꿨고 솔트맨은 쇼쉬로 바꿨는데 이게 헝가리어로는 "짭짤한"이라는 뜻입니다. 헝가리에서는 성이 앞으로 가니까 제 암호명은 "짭짤한 이레나"가 되는데 제가 직접 했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이름이죠. 하지만 이 캠프에 가서 훨씬 더 놀랐던 건 이게 실제로 아주 재미 있더라는 겁니다. 거기선 정치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어요. 거기선 대부분 말은 어떻게 타는지 활은 어떻게 쏘는지 이런 걸 배우거나 저녁엔 라이브 음악에 무료 음식과 술 거기에 주류 정치인의 얼굴을 표적으로 한 공기총 쏘기 연습같은 걸 했죠. 집시 인구라던가 유대인 혹은 이민자같은 걸 언급하기 전까진 그곳은 실제로 아주 친절하고 개방적인 집단처럼 보였는데 이런 대화가 시작되자 아주 금방 혐오 가득하게 바뀌더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연구를 하고 있는 건데 "어째서 사람들이 폭력적인 극단적 운동에 참여하고 이런 과정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 겁니다. 벨기에나 프랑스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벌어진 혐오스러운 잔학행위와 공격의 여파로 "뭐, 얘들은 소시오패스가 틀림없어. 선천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의 애들이 틀림 없고 크는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을 게 틀림 없지. "라고 생각하는 게 때로는 더 쉬울 겁니다. 그런데 정말 비극적인 게 뭐냐면 이들은 종종 하나의 특징으로 묶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교육 수준이 높고 사회경제적 배경도 다를 뿐 아니라 어떤 사람은 남자고 누구는 여자, 나이도 다 다르고 어떤 사람은 가족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냥 미혼이죠. 그러면 왜? 도대체 뭐에 끌린 걸까요? 그리고 이 현대적 시기에 여기에 어떻게 맞설 수 있을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바로 이겁니다. 저희가 연구를 통해 아는 건 어떤 사람이 극단화되는 과정에는 제법 많은 서로 다른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는 건데 저희는 이걸 추진 요인과 흡인 요인으로 나눕니다. 극우주의 집단과 신나찌 집단, 그리고 저 멀리 이슬람 극단주의까지 이런 요인은 아주 비슷한데 추진 요인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극단화 과정에 쉽게 빠지고 폭력적인 극단주의 집단에 쉽게 참여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이런 건 아주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대략 언급하자면 소외감, 고립감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의문뿐 아니라 여러분의 소속 집단이 공격받는다는 느낌 그 소속 집단이 국적 혹은 민족성 혹은 종교 등에 따른 건데 주변의 더 크고 강력한 세력이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는 느낌인 거죠. 이제 추진 요인만으로는 폭력적인 극단주의 집단이 되지 않는데 만약 이런 게 결정적이었다면 이런 게 집시와 같은 집단에서도 똑같은 요인이 되어야 하지만 그들은 전혀 폭력적으로 변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흡인 요인도 살펴봐야 합니다. 도대체 다른 집단에서는 주지 못하는 이들 폭력적 극단주의 집단만의 보상이 뭘까요? 실제로 이런 건 형제애나 자매애 소속감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목적을 이룰 수만 있다면 유토피아적인 사회가 된다는 영적인, 신성한 목표를 각인시키는 보통 아주 긍정적이고 겉보기엔 삶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권능감과 모험심까지도 주는데 외국의 테러리스트 전사들을 보면 젊은 사람들이 바람에 머리칼을 휘날리며 사막에 있고 여성들이 여기에 합류해 해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혼인하기 위해 가는 걸 보게 되는데 아주 낭만적이고 영웅이 되는 것만 같죠. 남자와 여자 모두 바로 여기서부터 선전선동이 시작됩니다. 그러니까 극단주의 집단은 아주 복잡하고 헷갈리고 미묘한 세상 문제를 가져다 흑과 백, 선과 악으로 단순화시키는 걸 아주 잘 합니다. 여러분이 선이 되면 악과 싸우는 거죠. 제가 아이시스, 대쉬 등에 대해 약간 언급해야겠는데 이들이 엄청나게 많은 자료와 전략으로 저희가 이런 과정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아주 현대적인 방식의 운동입니다. 그런 한 가지 면모는 인터넷과 트윗되는 신문의 헤드라인이나 단두하는 비디오 등에서 저희가 이미 봤 듯 소셜 미디어의 활용에 있죠. 그렇다고 인터넷만 여러분들을 급진화시키는 게 아닙니다. 인터넷은 하나의 도구죠. 신발을 온라인에서 사다가 우연히 지하디스트가 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하는 일은 촉매제 역할이죠. 그걸 통해 다른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도구와 규모와 신속성을 얻죠. 갑자기 이 아이시스를 통해 저희가 가진 후드를 뒤집어 쓴 음침한 지하디스트의 이미지가 변했습니다. 갑자기 저흰 그들의 주방에 든 셈이 됐죠. 그들이 저녁으로 뭘 먹는지 봤는데 트윗을 날리고 있더군요. 외국의 테러리스트 전사는 자신의 모국어로 트윗을 날렸죠. 여성들이 거기 가서 결혼일에 대해 자녀의 탄생에 대해 얘기합니다. 갑자기 게임과 같은 문화가 생겼는데 다들 '그랜드 데프트 오토'가 실제 벌어지는 걸로 생각합니다. 갑자기 그들이 친숙해졌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됐으며 문제는 그걸 상대하려고 많은 정부와 소셜 미디어 기업이 그냥 그걸 검열하려고만 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테러리스트 관련 비디오물을 없앨 수가 있을까? 그래서 이건 "톰과 제리" 게임이 됐습니다. 계정을 닫으면 그냥 다시 되살아나고 25번째로 만든 계정에 대해 뻐기는 누군가와 그의 비디오물이 모든 곳으로 퍼집니다. 하지만 또한 위험한 경향도 드러났는데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소셜미디어의 규칙과 규정을 배운 거죠. 그래서 모집자와의 일상적인 대화가 버젓이 주류 플랫폼에서 시작되는 걸 보게 됐고 이런 대화가 막 불법이 되려 할 즈음 그들은 좀더 작고 규제가 덜한 좀더 암호화된 플랫폼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대화가 어떻게 됐는지 추적할 수가 없게 됐죠. 그러니까 이건 검열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검열이 아닌 다른 방식을 개발해야 하는 거죠. 아이시스는 국가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완전히 다릅니다. 전투병만 모집하는 게 아닙니다. 국가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갑자기 모집 모델이 엄청 더 광범위해졌다는 겁니다. 전사만 모집하는 게 아니에요. 이젠 건축가, 엔지니어, 회계사, 해커에 여성까지 다 필요하죠. 지난 24개월 특히 12개월 동안 여성이 참여하는 게 엄청나게 많이 늘었는데 어떤 국가에선 여기 참여하러 떠난 인력의 넷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여성입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사람이 실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게 절망적이고 우울한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지금부터는 긍정적인 걸 몇 가지 말할 텐데 폭력적인 극단주의를 예방하고 대응하며 등장한 새로운 혁신입니다. 예방과 대응은 아주 다릅니다. 실제로는 의학적인 용어로 생각할 수 있는데 예방 의학은 어떻게 이 급진화 과정에 자연스럽게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고 누군가 이미 폭력적인 급진주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증세가 나타났다면 이건 다른 문제가 되죠. 그래서 예방적 조처에선 정말 폭넓은 집단의 사람을 대상으로 급진적 이데올로기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에 노출시킵니다. 누군가 어떤 것에 대해 온라인으로 묻고 동의하는 것과 누군가 이미 스와스티카 문신을 하고 그 집단에 이미 푹 빠진 것과는 아주 다르죠. 어떻게 이들과 접촉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각 수준에 해당하는 세 개의 예를 들고 그에 해당하는 사람과 접촉하는 새로운 방식은 어떤 게 있는지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끝장 대화"로 저희가 개발하는데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건 캐나다의 경우인데 수업 상황에서 이야기를 통해 대화를 만들게 했는데 왜냐하면 폭력적인 급진주의는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설명하려고 하면 아주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흰 이전에 급진주의자였거나 급진주의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에게 비디오로 자신들의 얘기를 들려준 다음 학생들에서 던질 질문을 만들어 이런 주제에 대해 대화를 하게 합니다. 이 두 예에서는 급진적으로 변해서 아이시스를 위해 싸우다 죽은 아들을 둔 크리스티안과 이전에 극단적으로 폭력적이었던 신나찌 집단의 일원였던 다니엘이 나와 자신들의 인생에 대해 지금 어떻고 어떤 부분을 후회할지 질문을 던지고 수업에서 그것을 중심으로 대화를 하도록 주도합니다. 이제 중간 단계 정도의 개인들에겐 실제 시민 사회의 목소리가 많이 필요합니다.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는 개인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개인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개인에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그런 것 대신 다른 어떤 걸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까요? 이때가 바로 대규모 시민 사회의 집단적 목소리에 창의적인 사람들, 기술자들, 앱 개발자들, 예술가들, 코미디언들 등을 버무려 정말로 구체적인 내용물을 만들 수 있고 아주 전략적으로 개인들을 선택해 실제 온라인으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이슬람공포증을 조롱하는 풍자 비디오를 만들어 15살에서 20살 정도의 백인 우월주의 음악에 관심을 가진 구체적으로 맨체스터에 사는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뿌리는 거죠. 이런 마케팅 도구는 아주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해 활용할 수 있어서 그 내용을 누가 언제 보고 감상하고 거기에 빠져드는지 알 수 있죠. 보통의 사람들 즉, 저나 여러분이 아니라 우리가 대응하고자 하는 아주 구체적인 집단의 사람들 말입니다. 좀 더 낮은 수준에서 저희는 "1대1"이라는 선도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한때 급진주의자였던 인물을 데려다 신파시스트나 이슬람 급진주의자로 이미 찍힌 집단과 곧바로 접촉하게 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 그들의 수신함에 직접 메시지를 보냅니다. "야, 난 네가 어디로 가려는지 알아. 나도 거기 가봤거든. 얘기해 보고 싶으면 알지? 난 여기 있을게." 이런 식으로 접촉할 땐 죽이겠다는 그런 위협같은 걸 예상했죠. 이전의 신나치주의자가 "잘 지내?" 이러면 약간 신경쓰이잖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저희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대략 60% 정도가 응답을 했고 그 가운대 또 대략 60%가 지속적으로 교류한다는 걸 알게 됐죠. 그러니까 이들은 그냥은 접촉하기 가장 힘든 사람들과 대화해 그들이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의심의 싹을 심고 얘기를 나눌 이런 주제가 아닌 다른 대화 거리를 제공하는 거죠.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려는 건 그냥은 도저히 함께하지 않을 분야의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거죠. 전세계에는 놀라운 활동가들이 있는데 종종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그리 전략적이지 않거나 혹은 실제로 목표하는 상대와 접촉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저흰 전직 급진주의자 네트워크와 함께 작업하죠. 전혀 딴세상에서 사는 청년 집단들과 함께 작업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기술 분야의 사람들, 예술가나 창의적인 사람 마케팅 전문가 등을 한 데 모아 급진주의에 좀 더 굳건하게 대응하기 위해 함께 작업합니다. 그러니까 여기 계신 여러분들 가운데 혹시 그래픽 디자이너시거나 시인, 마케팅 전문가 PR 분야에서 일하시거나 코미디언이시라면 이게 여러분에 해당하는 분야라고는 생각하시지 않으시겠지만 실제로는 여러분들이 바로 지금 갖고 계신 그 기술이 급진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필요한 바로 그런 기술일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어머니는 소아과 의사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죠. 상상력이 지나치게 가미된 과학 이야기 말이죠. 그녀가 들려줬던 이야기 중 하나는 소금을 많이 먹게 되면 모든 피가 다리에서부터 올라와 몸을 타고 빠르게 흘러 머리 꼭대기로 솟구쳐나와 즉사하게 된다는 것이었죠. (웃음) 그녀는 이걸 "고혈압"이라 했죠. (웃음) 이게 제가 처음 접한 공상과학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죠. 제가 공상과학과 판타지 이야기를 쓰면서 놀랐던 건 이런 장르가 아프리카스럽지 않다고 생각된다는 것이었죠. 그럼 아프리카스러운건 무엇일까요? 제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아프리카는 중요하다. 아프리카는 미래이다. 그렇지만 심각한 일들만이 일어나는 극한 곳. 이게 바로 아프리카스러운 거죠. 그래서 제가 제 작품을 발표할 때면 매번 이러한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무엇이 중요한거죠? 이게 아프리카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거죠? 전쟁, 빈곤, 황폐화나 에이즈 문제 말이죠." 저는 이런 문제가 아니라 우주에 가고 싶은 나이로비 대중음악 밴드나 사랑에 빠진 2미터 로봇의 이야기를 다루죠. 이건 심각하게 다뤄질 문제는 아니죠. 재미있고, 정열적이며, 즐거운 풍선껌을 부는 것 같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아프리카 풍선껌"이죠. 저는 사회적 예술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저는 영화나 연극을 후원하는 한 자선단체의 의장입니다. 에이즈, 급진화, 여성 할례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런 문제를 다루는 예술은 아주 중요하지만 아프리카 대륙에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예술은 아닙니다. 저희는 더 많은 활기찬 이야기를 담아내야만 합니다. 이야기 소재가 아직도 몇 가지에 한정되어 있는데 아마 후원에서 비롯된 문제일 겁니다. 아직도 많은 예술이 개발원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은 정치적 안건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또는 저희 자신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왔어서 그럴지도 모르죠. 다양한 소재를 다룰 수도 있는데 말이죠. 이유가 무엇이든, 새로운 예술을 개척해야 할 때입니다. "아프리카 풍선껌"은 이를 위한 것 중 하나죠. "아프리카 풍선껌"은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합니다. 어떤 정책을 위한다거나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거나 교육에 기반을 둔 예술이 아니라 순수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것이죠. "아프리카 풍선껌"은 그렇습니다. 저희 모두가 이런 예술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작품이 빈곤의 포르노로 전락하지는 않았는지 판단해야하고 벡델 테스트 같은 테스트를 해야 하며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하죠. 이 작품에 나온 아프리카인들은 건강한가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상황은 아닌가요? 그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고 있나요? 이 질문들 중 2개 이상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확실히 "아프리카 풍선껌" 예술인이죠. (웃음) (박수) 웃음은 정치적입니다. 아프리카스러운 삶이 이렇다고 가정해보세요. 활기차고, 즐기고, 성공한 아름다운 삶이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저희가 저희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더 많은 행복을 누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될까요? 받고 있는 원조를 저희에게 주어진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작품을 만들 때 그런 것들을 고려합니다. 저는 측정할 수 없는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나 장소들을 생각하고 그러한 것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걸 바치는 미래 여자아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죠.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낙타경주를 위해 춤추기 위해, 재미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여자아이 말이죠. 제 세상은 행복합니다. 저는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행복은 특권이라는 걸 압니다. 남아있는 희망은 근면함을 필요로 하죠. 그러나, 여러분이 저와 뜻을 같이해서 "아프리카 풍선껌" 예술을 만들고, 전파하고, 주문한다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행복한 아프리카의 모습 말이죠. 아이들이 어머니들의 썰렁한 유머에 질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웃음) 아이들은 재미있고 정열적이며 즐거운 예술을 요구하겠죠. 아프리카스럽지 않은 그런 예술 말이에요. 저흰 '아프리카 풍선껌' 예술인이기 때문이죠. 저희에겐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죠.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로 파견된 두 세일즈맨의 일화를 대부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들은 신발을 팔기 위해 아프리카에 갔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맨체스터의 본사로 전보를 쳤죠. 한 명은 이렇게 썼습니다. "절망적 상황. 시장 개척 불가. 신발이 무엇인지도 모름." 다른 한 명은 이렇게 썼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 아직 신발을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음." (웃음) 클래식 음악 분야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혹자는 클래식 음악이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더 놀라운 일이 앞으로 일어날 거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래서 통계치나 트렌드를 살펴보기 전에, 혹은 해체되는 교향악단이나 문 닫는 음반 회사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오늘 밤은 실험을 한 가지 해볼까 합니다.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실험이라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일종의 실험이니까요. (웃음)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우선 7살 짜리의 피아노 연주실력이 어떤지 기억을 더듬어 주세요. 이 또래의 자제분이 있으실 수도 있고요. 이렇게 연주합니다. (피아노). 몇 분은 이 아이를 알아보시는군요. 1년간 배우고 연습하면 8살이 됩니다. 이렇게 치지요. (피아노). 또 한 해가 지나면 9살이 됩니다. (피아노). 이제 10살이 되었습니다. (피아노). 이쯤되면 보통 그만두죠. (웃음) (박수) 1년만 더 참았다면, 이렇게 칠 수 있었을 거에요. (피아노) 이런 변화가 어디서 올까요? 갑자기 피아노와 사랑에 빠졌다거나, 새 선생님이나, 사춘기를 만나서가 아니에요. 강박의 숫자가 줄어든 것 뿐입니다. 7살 때는 매 음표마다 강박을 줍니다. (피아노) 8살엔 한 박씩 걸러 강박을 줍니다. (피아노) 제 고갯짓을 보세요. (웃음) 9살이 되면 음표 4개에 하나씩 강박을 줍니다. (피아노) 10살에는 8개마다 줍니다. (피아노) 그리고 11살이 되면 악구 하나에 단 한 번의 강박을 주죠. 저도 제가 왜 이런 자세로 왔는지 몰라요. (웃음) 제 몸이 이렇게 움직일 줄은 저도 몰랐어요. 음악의 힘이에요. 저는 이걸 짝궁뎅이 주법이라고 부릅니다. (피아노) 반대쪽 엉덩이로도 할 수 있죠. (피아노) 언젠가 젊은 피아니스트 하나와 함께 이런 무대에 선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청중 중에는 오하이오주 출신의 사장님 한 분도 계셨었죠. 어쨌든 저는 함께 무대에 있는 동안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네는 엉덩이 두 쪽을 다 쓰는게 문제야!" "짝궁뎅이 주법을 써야지!" 그 친구 몸을 아까처럼 움직여 주면서요. 그러자 연주가 좀 변하는가 싶더니 아주 날아오르더군요. 연주의 변화를 느낀 좌중은 순간 정적에 빠졌죠. 나중에 그 오하이오 사장님께 이런 편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제 회사 전체를 변화시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짝궁뎅이 회사로 말입니다." (웃음) 두번째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바로 이겁니다. 여기 객석에 약 1,600분이 계신걸로 아는데, 아마도 이 중 마흔 아홉 분 정도는 클래식 음악의 대단한 애호가이실 겁니다. 클래식을 열렬히 사랑하시죠. 라디오 주파수는 항상 클래식 채널에 맞춰져 있을 거고요. 차에서는 교향곡 음반만을 들으실 겁니다. 자제분들은 악기를 연주하고요. 클래식 음악이 없는 삶은 상상하실 수도 없으실 겁니다. 이 첫번째 그룹의 수는 무척 적습니다. 그 다음 규모가 더 큰 그룹이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별다른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죠. (웃음)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와인 한 잔 걸치고 편하게 앉아 푹 쉬죠. 이런 때 비발디 한 소절쯤 깔려도 상관 없는 분들이죠. (웃음) 이게 두번째 그룹입니다. 또 세번째 그룹이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혀 듣지 않으시는 분들입니다. 쉽게 말해 별 상관 없이 사시는 분들이죠. 물론 간접 흡연하듯 공항에서 듣게 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웃음) 입장할 때 오페라 아이다의 행진곡 한 소절 쯤 듣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 뿐입니다. 이런 분들이 가장 많을 거에요. 마지막 그룹은 대단히 소수인데요. 그리고 스스로를 음치라고 생각하는 그룹입니다. 극소수지만 이런 분들이 실제로 계십니다. 이런 말 쉽게 듣죠. "우리 남편은 음치에요." (웃음) 그런데 사실 음치이신 분은 없어요. 만약 여러분이 진짜 음치면, 스틱 자동차에서 기어 변속도 할 수가 없어요. 미국 텍사스 억양과 이탈리아 로마 억양도 구분하지 못합니다. 전화 얘길 한번 해볼까요? 어머니가 전활 하셨어요. 여러분은 "여보세요?" 소리만 들어도 알아챕니다. 그게 어머니라는 것 뿐만 아니라, 어머니 기분이 어떤지 까지 말입니다. 모든 사람의 귀는 환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음치는 없어요.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분들과 클래식 음악을 전혀 모르는 분들 사이에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저는 용납할 수가 없어요. 음치는 뺀다고 해도 나머지 세 카테고리도 너무 넓어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이 강연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제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보죠. 제 얼굴에 '되고 말거야' 라고 써 있는 게 보이시나요? 저는 한 점의 의심도 없습니다. 이게 리더가 할 일이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팀원의 능력을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는 것. 킹 목사님 말씀하시길 "나는 꿈이 있습니다! 글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러면 곤란하겠죠. (웃음). 쇼팽의 곡을 하나 연주하겠습니다. 아름다운 프렐류드입니다. (연주) 연주가 시작되면 아마도 이런 반응이 일어날 거에요. "정말 아름다운 선율이구나!" (연주) "내년 여름 휴가는 다른 곳으로 가야겠어." (웃음). 재밌죠? 이런 생각이 어떻게 떠오르는 걸까요? 그리고 물론 (박수) 곡은 길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셨다면 어느덧 졸음이 쏟아지죠. 배우자가 옆구리를 쿡쿡 찌릅니다. "일어나! 예술도 모르고!" 더욱 우울해집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이 졸린 이유가 연주자들 때문이라 생각해 보신 적 없으세요? 아니면 혹시 제가 왜 저렇게 많은 강박을 주면서 연주하는지 생각해보신 분은요? 만약 이렇게 고갯짓을 했다면, 다들 생각하셨겠죠. (연주). (연주). 앞으로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마다 강박을 구분하실 수 있을 거에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보시죠. B음이 있습니다. 여기서 C의 역할은 B를 슬프게 하는 거에요. 정말 그렇죠? (웃음) 작곡가들은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슬픈 음악을 만들 때 이 두 음을 이어 놓습니다. (연주). B음 하나가 네 개의 슬픈 음을 데리고 있는 거죠. (웃음) A로, G로 그리고 F로 이어집니다. 이제 B, A, G, F 네요. B, A, G, F. 다음에 무슨 음이 올까요? 오! 우연의 일치일까요. 다시 해봅시다. 오우, TED 합창단! (웃음). 음치가 없다는 걸 아시겠죠? 음치는 없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마을들도, 중국의 촌락들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다, 다, 다, 다, -- 다. 누가봐도 E음이 나올 차례입니다. 하지만 쇼팽은 거기서 E음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되냐구요? 곧 끝납니다. 햄릿처럼요. 햄릿 1막 3장 아시죠? 햄릿은 삼촌 클로디우스가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햄릿이 복수를 위해 갔다가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으시죠. 그를 거의 죽일 뻔 했다가, 나오고 또 거의 죽일 뻔 했다가 나오지요. 늘 뒷전에서 말만 앞서는 비평가들은 이렇게 평합니다. "햄릿이 우물쭈물하고 있구나!" (웃음)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가 때문인가봐!" 아니, 주저하는 덕분에 극이 이어지는 것도 모르고요! 모든 장면은 셰익스피어가 다 생각이 있어서 넣은 거에요. 미친 오필리어, 극 중 극, 요릭의 두개골과 무덤을 파는 자들. 모든 것이 클로디우스의 죽음이 5막까지 지연된 이유입니다. 쇼팽도 똑같아요. "어이쿠, 처음부터 다시!" 진짜 다시 합니다. 점점 흥분합니다. 이게 흥분한 증거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올림 F음으로 갔다가, 드디어 E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잘못된 코드죠. 맞는 코드는 이거에요. 이렇게 했던 것 대신에 말이죠. 이런 것을 '속임수 마무리'라고 부릅니다. 저는 항상 속임수 마무리를 아는 학생은 눈썹을 들어올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모두가 이렇게 합니다." (웃음) (박수) 좋아요. E에 왔지만, 잘못된 코드입니다. 다시 쳐봅니다. 코드가 말을 듣지 않아요. 또 칩니다. 또 말을 듣지 않고, 다시 치지만 역시 안 되죠. 그리고 마침내 .... 여기 맨 앞 줄의 신사분이 이러시는군요. "음..." 집에 돌아온 느낌이랑 똑같은 거에요. 피곤한 하루 일과에서 돌아와, 시동을 끄면서 말합니다. "아, 집이다!" 집이라는 건 모두에게 똑같은 느낌이죠. 이 작품은 여러분을 먼 곳에서부터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 곡 전체를 연주할게요. 여러분은 이렇게 따라오실 것입니다. B, C, B, C, B, C, B -- A로, G로, F로 내려옵니다. 거의 E까지 왔다가, 망설입니다. 다시 B로 돌아왔다가 올림F로, E로 갑니다. 또 잘못된 코드, 잘못된 코드, 잘못된 코드 마침내 E로 갑니다. 이제 집이에요. 자 이제 짝궁뎅이 연주를 직접 보실 차례입니다. (웃음) B에서 E로 가는 동안 모든 음표를 일일이 생각하지 마시고, 전체 흐름을 느끼세요. 자, 남아공에서 출발합시다. 27년을 감옥에 있었던 만델라 대통령도 빼먹으면 안 되죠.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점심식사에 대해서? 아니죠, 그는 남아공과 인류의 비전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걸 지켜온 겁니다. 이것은 비전과, 기나긴 여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치 새 한 마리가 저 높은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갈 때 지상의 울타리들을 개의치 않는 것처럼요. 이제 여러분은 B에서 E로 이어지는 긴 여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연주에 앞서 한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랑하는 존재를 떠올려 주시겠어요? 사랑하는 할머니나 옛 연인, 마음을 다해 사랑했지만 이제 만날 수 없는 존재를 떠올려주세요. 그 분을 마음에 모셔 와서 B에서 E까지 그 긴 여정을 함께 하세요. 쇼팽 말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음악) (박수) 궁금하시죠? 저는 왜 박수를 칠까요? 보스턴의 한 학교에서 12살 짜리 70여명에게 똑같이 했습니다. 지금과 똑같이 그 아이들에게도 모든 것을 설명했어요. 연주가 끝나고, 그들은 미친듯이 박수를 쳤습니다. 저도 그 아이들처럼 박수를 쳤어요. 그리고 제가 "저는 왜 박수를 칠까요?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듣고 있었으니까요." (웃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1,600명이나 되는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들께서 함께 쇼팽의 작품을 듣고, 이해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주 특별하죠. 저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이해하고 감동받으신 걸 확신합니다. 사실은 잘 몰라요. 하지만 일화를 하나 말씀 드리죠. 10년 전 아일랜드 종교 분쟁 당시 저는 신구교 아이들과 함께 분쟁 해결을 위해 일하던 시절의 일입니다. 버려진 아이들이다 보니 좀 위험했죠. 어느 날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쇼핑' 씨 작품을 연주하실 때.... (웃음) 작년에 총에 맞아 죽은 제 형 생각이 났어요. 형이 죽을 때도 울지 않았던 제가 어느새 울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클래식 음악이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걸 그 순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업계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3%라고 말합니다. 4%만 되어도 문제가 없어요.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단 3% 뿐이라니, 여러분이라면 어떠시겠어요? 4%만 되도 문제가 없을텐데요. 또 반대로 만약 모든 사람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어떨까요?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면요. (웃음). 서로 전혀 다른 세상이겠죠. 지휘 경력이 20년이 되던 45살에 갑자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교향악단의 소리를 만드는 건 지휘자가 아니라는 거에요. CD 표지에는 제가 제일 앞에 있지만 (웃음) 소리를 제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단원들을 다루는 능력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라 할 만한 깨달음이었죠. 제 교향악단 단원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되묻기도 합니다. 제 일은 다른 이들의 능력을 일깨우는 것이라는 깨달음이죠. 물론 제가 잘하고 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사람들의 눈에 그 답이 있어요. 그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면, 잘하고 있는 겁니다. 이 분의 눈을 밝혀서 온 동네를 빛나게 할 수도 있어요. (웃음) 눈이 반짝거린다면 성공이에요. 아니라면 물어보셔야 합니다. 연주자들의 눈이 빛나지 않는데, 나는 뭘하고 있는 거지? 우리 아이들의 눈이 빛나지 않는데, 나는 뭘하고 있는 거지? 그 후로는 세상이 바뀐 듯 합니다. TED에서의 마법같은 일주일도 끝나가죠. 돌아갈 때가 됐어요. 바로 지금이 세상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어떤 존재일지 자문해야 할 시점입니다. 성공의 잣대는 무엇일까요? 제겐 간단해요. 부나 명예나 힘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눈을 빛나게 했는가를 보면 됩니다. 이제 한 가지만 말씀 드리고 마무리 할게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는 말이 특별해질까요? 저는 아우슈비츠의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여성에게 배웠습니다. 그녀는 15살 아우슈비츠로 끌려가면서 8살 짜리 남동생과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우슈비츠로 가는 기차 안에서 동생이 신발을 잃어버린 걸 알게 됐어요. '왜 그런 것 하나 변변히 챙기지 못하니!' 라고 화를 냈지요." 누나가 남동생에게 할 만한 말이죠. 불행히도 이게 동생과의 마지막 대화였습니다. 동생을 다시 볼 수 없었거든요. 그녀는 말했어요. "아우슈비츠를 빠져나오면서 맹세했습니다. 혹여 일생의 마지막 말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말만 하겠다고요." 가능할까요? 아니요. 물론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시도해 볼 가치는 있을 겁니다. (박수) 반짝이는 눈을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음악) 예전의 저는 인생의 목적이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 행복하기 위한 길은 성공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저는 애를 써서 이상적인 직업 완벽한 남자친구와 아름다운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늘 근심이 가득했고, 방황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들 역시 비슷했지요. 그래서 저는 대학원에 가 긍정 심리학을 전공해서 진정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발견한 사실로 인해 제 삶은 바뀌었지요. 여러 자료를 통해 행복을 좇는 사람은 결국 불행하게 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웠던 사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미국에서 최근 3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는 것이지요. 거의 모든 지표를 기준으로 우리의 삶은 객관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우울하고 외롭다고 느낍니다. 공허함이 사람들을 갉아먹습니다. 우울증으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도 말이지요. 결국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우리 인생은 원래 이런 건가?'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절망하게 되는 원인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무언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바로 삶의 의미지요. 하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행복감보다 인생에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행복한 것과 삶의 의미를 갖는 것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많은 심리학자들은 행복을 안정감있고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삶의 의미는 조금 더 심오한 문제입니다. 저명한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삶의 의미란 누군가와 유대감을 느끼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며 자신 안에 있는 최고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행복해져야 한다고 강박적으로 믿는 문화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의미를 찾아야 삶이 충만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갖는 사람들은 더 회복력이 있고 학교와 직장에서 잘 해내며 심지어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궁금해졌지요. 우리는 어떻게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저는 5년 동안 수백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심리학, 신경 과학, 철학 서적 수천 장을 읽었습니다. 모두 종합해보니 의미있는 삶을 구성하는 '4개의 기둥' 이라는 기준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일부, 혹은 모든 기둥을 쌓아가면서 우리 삶의 의미를 만들 수 있지요. 첫째 기둥은 유대감입니다. 유대감은 여러분 자체로 가치를 인정해주고 여러분 역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생겨납니다. 하지만 일부 집단이나 관계에서는 낮은 수준의 유대감을 가지죠. 여러분이 믿는 것 혹은 증오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여러분의 가치가 결정되는 관계를 말합니다. 여러분 자체로 인정받는 게 아니고요. 진정한 유대감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생깁니다. 유대감은 타인과 함께할 때 존재하고 그 관계를 성숙시킬 것인가는 여러분의 선택이지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매일 아침 제 친구 조나단은 뉴욕의 늘 같은 가판대에서 신문을 구입합니다. 판매원과 제 친구는 단순히 거래를 하는게 아닙니다. 잠시 안부를 나누고 대화를 하고 서로를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조나단에게는 잔돈이 없었고 그러자 판매원이 말했습니다. "오늘은 걱정 말고 그냥 가져가세요." 하지만 조나단은 계산을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잔돈 때문에 다른 가게에서 필요도 없는 물건을 샀습니다. 조나단이 가판대로 돌아와 계산을 하자 판매원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상처를 받은 거죠. 그는 호의를 베풀었는데 조나단은 그 호의를 거부한 겁니다. 우리 모두 알게 모르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요. 한, 두번 만난 지인을 길에서 마주쳐도 저도 모르게 지나쳤을 수도 있고 누군가가 저에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렸을 수도 있지요. 모두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중요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도록 하겠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사랑으로 관계를 이끈다면 서로를 연결하는 끈이 생기고 서로를 지지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대감은 삶의 의미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가족과 우정을 결속시킵니다. 둘째 기둥은 목적입니다. 목적을 찾는 것은 행복하게 만드는 직업을 찾는 것과는 다릅니다. 삶의 목적이란 자신이 원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무언가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한 의료인의 목적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시죠. "제 인생의 목적은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목적의 중요한 점은 여러분의 강점을 이용해 타인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직업을 통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기여해서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지요. 직장 내에서의 무기력함, 실직 낮은 취업율 이런 문제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존재에 관한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치있는 무언가를 할 수 없을 때 방황합니다. 물론 직장을 통해서만 목적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은 여러분이 살아갈 이유를 제공하고 그 "이유"라는 것은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셋째 기둥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초월성이라고 하지요. 초월성의 상태를 자주 경험하게 되진 않지만 그건 바쁜 일상에서 여러분을 기쁘게 하는 순간입니다. 자신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지요. 좀 더 높은 현실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떤 분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초월성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분은 교회에서 경험한다고 하셨고요. 작가인 저는 글을 쓸 때 초월성을 느낍니다. 종종 시간도, 장소도 초월한 어떤 공간에 있다고 느끼지요. 이 초월성의 경험은 여러분을 변화시킵니다. 어떤 연구에서 학생들에게 200피트 높이의 유칼립투스 나무를 1분 동안 바라보게 했습니다. 잠시 후 그 학생들은 자신 위주의 마음이 사라지고 타인을 도와줄 기회가 생겼을 때 좀 더 관대하게 행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속감, 삶의 목적, 초월성까지 말씀드렸지요. 마지막 기둥이 무엇인지 말씀드리면 놀라실 것입니다. 그건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거지요. 일상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삶을 명확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자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지요. 하지만 스스로가 우리 이야기의 저자이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 이야기 전개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삶은 단순히 사건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수정하고 해석하고 재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어야죠. 풋볼 경기 중 부상으로 두 다리를 못쓰게 된 청년 에메카를 만났습니다. 그가 부상을 입고 스스로 이렇게 말했지요. "풋볼 경기를 할 때, 내 삶은 정말 멋졌는데 지금 내 꼴 좀 봐."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 삶은 꽤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말 형편없군." 이러면서 근심이 많고 우울해합니다. 에메카 역시 한동안 이런 마음이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를 새롭게 엮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부상을 당하기 전에 내 삶에는 어떤 목적도 없었습니다. 파티를 즐겼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지요. 하지만 부상을 이겨내면서 저는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지요."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수정하면서 그의 삶 역시 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자기 스스로에게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에메카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었고 삶의 목적을 발견하게 된 것이지요. 바로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심리학자인 댄 맥아덤스는 이것을 "회복의 이야기"라고 부릅니다. 나쁜 상황이 좋은 상황으로 회복되는 이야기를 말하지요. 그는 의미있는 삶을 이끄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회복, 성장, 사랑으로 정리하여 들려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심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여러분 스스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겪은 일들이 자신을 어떻게 형성하게 되었는지 잃은 것은 무엇인지, 또 얻게된 것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합니다. 에메카 역시 이런 방식을 사용했지요. 물론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수 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어려움을 겪고, 우리 모두 애쓰며 살고 있지요. 하지만 자신의 아픈 과거를 감싸안으면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가 생겨서 여러분을 지탱해주는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소속감, 삶의 목적, 초월성, 이야기 이것들이 삶의 의미를 구성하는 '4개의 기둥'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운이 좋게도 이 4개의 기둥을 모두 품고 살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몬트리올의 저희 집에서 수피교도의 예배당을 운영하셨습니다. 수피교란 빙빙도는 수피춤을 추는 관습이 있는 종교이고 시인 루미와 관련이 있지요. 일주일에 두 번 교인들은 저희 집으로 와서 명상을 하고 페르시안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작은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모든 생명을 위해 봉사합니다. 자신을 해치는 사람이 있더라도, 늘 선한 마음을 갖도록 훈련합니다. 하지만 자아를 통제하라는 삶의 목적을 종교를 통해 갖게 되지요. 저는 대학에 가기 위해 집을 떠났고 제 삶에서 종교적인 활동을 멈추게 되자 저는 저를 지탱하고 있었던 끈이 끊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저의 삶을 가치있게 하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지요. 저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수피교도 예배당에서의 종교 활동은 삶의 의미를 찾는 진정한 문화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출물을 세울 때 기둥이 중요하듯 삶의 기둥이 있으면 우리가 깊이, 진정으로 살 수 있습니다. 결속력이 강한 다른 사회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좋은 사회든 나쁜 사회든 말이지요. 범죄 조직이든, 사이비 종교집단이든 삶의 의미를 형성하는 기둥을 사용하여 살아야할 이유, 죽어야할 이유를 사람들에게 제공합니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도록 사회 차원에서 좋은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이지요. 우리 가족과 우리 제도 안에서 이러한 기둥을 세워서 개개인들이 그들이 최대치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야합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끊임없는 과정입니다. 매일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창조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추가해야 합니다. 물론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의 경우엔 아버지가 겪으셨던 잊지 못할 경험을 떠올립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몇 달 후에 저의 아버지는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나실 뻔 했습니다. 그는 다행히 일어나셨지만, 죽음을 앞두고 어떤 생각이 들었었는지 여쭈어보니 아버지는 꼭 살아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오빠와 저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과의 싸움에 대한 의지가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당시 응급 수술을 위해 마취 주사를 맞고 잠들기를 기다리던 중 10을 거꾸로 세는 일따위는 하지 않고 대신 저의 오빠와 저의 이름을 주문처럼 반복하셨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죽게 된다면, 그가 말하는 마지막 단어가 우리의 이름이길 바라셨지요. 저의 아버지는 목수이자 수피교인이셨습니다. 검소한 삶을 사셨지만 훌륭한 인생을 사신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그는 살아야 할 의미를 생각하셨죠. 그건 바로 사랑입니다. 가족이라는 유대감 속에서 아버지라는 그의 삶의 목적을 가지고 저희의 이름을 반복하는 초월적인 명상을 하셨으며 살아야 할 이유를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버지 스스로가 쓴 이야기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삶의 의미가 얼마나 강한 힘을 갖는지 보여줍니다. 행복함은 왔다가, 한 순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삶이 너무나 좋거나 혹은 너무나 괴로울 때 여러분을 지탱해주는 것은 삶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들으신 것처럼, 저는 물리학자입니다. 지금 우리가 애기해야 할 물리학은 조금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여기서 가까운 곳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여기서 자랄 수 있던 건 북부지방 할머니 덕분이었죠. 제 어머니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정규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매우 영리하셨습니다. 게다가 예리하신 분이셨죠. 캠브리지 대학 물리학과 2학년일 때 할머니께서 계시는 엄스턴에서 오후였던 걸로 기억나네요. 저는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폴더들을 펼쳐놓고 있었죠. 내용은 일종의 상형문자들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할머니께서 저한테 오시더니 그 폴더들을 보시더군요. 무엇에 관련된 내용이냐고 저한테 물으셨어요. "양자역학이에요, 할머니." 관련된 내용을 할머니께 설명해 드렸죠. 원자의 핵과 아인슈타인의 계수 A와 B에 대한 것이었어요. 할머니는 매우 인상 깊어 하셨습니다. 그리곤 할머니께선, "오, 그것을 알면 무엇을 할 수 있니" (웃음) "모르겠어요, 할머니." (웃음) 제 기억엔 컴퓨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네요. 당시 제 머리속에서 짜낼 수 있는 게 컴퓨터 뿐이었어요. 할머니의 질문이 우리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질문이기 때문이죠. "그것" 을 알고나면 뭘 할 수 있는데? 에서 '그것' 역시 물리학이라면? 우리 사회에서 물리학에 관한 대화를 하거나 이에 관련된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그걸로 할 수 있는 일을 포함시키지 않음을 저는 깨닫게 됩니다. 물리학이란 우리의 인식은 약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약간의 변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관점을 공유하는 것 또한 우리에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편견있는 물리학자다" 라고 여러분께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세상에서 의미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입니다. 물리학의 이미지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죠. 지금까지 크게 달라진 바 없습니다. 이 사진은 1927년 '솔베이 컨퍼런스'에서 찍은 매우 유명한 사진입니다. 이때가 물리학의 중심들이 크게 고심하고 있을때 입니다. 결정론의 본질과 한 입자가 어딘가에 존재여부를 확률적으로 연구해 보고 이 모든 것이 실제인지에 대해 말이죠. 증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죠. 보시다시피 이들은 모두 수트를 입은 근엄한 남자들이죠. 마리 퀴리, 제가 계속 "마리 앙투아네트" 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책에 나오는.... 저기 밑에서 왼쪽 세 번째 있는 마리 퀴리는 저 그룹에 속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수트를 입어야 했어요. (웃음) 물리학이 이렇습니다. 상형문자와 같은 수식어들이 가득하고 파동과 입자들에 대한 것이죠. 저 그림은 두개의 블랙홀이 충돌을 어느 미술가 표현했습니다. 솔직히, 꽤나 볼만하죠. 여기에서(스크린에서 보이는 사진과 문자들) 어떤 현상이 일어나도 위험도 분석을 써내지 않아도 되서 다행입니다. 요점은 이것이 물리학의 이미지예요, 그렇죠? 물리학은 난해하며 어렵고 다소 이상한 방식으로 차려입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죠. 물리학은 근접할 수 없고, 다른 세상 이야기죠. 그런데, 왜 제가 관심을 가져야하죠? 문제는 제가 물리학자이며 이런걸 연구해야 하죠. 이게 제가 하는 일이에요. 저는 대기와 바다 사이의 접점을 연구합니다. 대기는 거대하고, 바다도 거대하고 이 둘을 연결하는 얇은 층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곳이 하나의 거대한 저장고에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바다의 표면 보이시죠. 이 비디오를 찍고 있는 사람이 전데요. 저 파도들의 평균 파고는 10m 였어요. 저기서 당연히 물리적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현상들이 생깁니다. 이런게 바로 물리학입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물리학 인식으론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 점이 저를 고민하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일반 물리학으로 설명을 가능케 할까요? 저는 물리학자이니까, 당연히 그래프가 있어야 겠죠? 있습니다. 가로 축은 시간입니다, 매우 빠른 것들은 저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은 여기에 있죠. 아래쪽에는 작은 것들이, 큰 것들은 저기 위쪽에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일반 물리학의 이미지는 이런 모습입니다. 저기 가장자리 부분이 양자역학입니다. 매우 작고, 매우 난해하고 반응도 매우 빠르며 일반적으로 우리 일상 생활에 중요한지의 척도에서 가장 아랫쪽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우주론이 있습니다, 저기 위에 말이죠. 매우 크고, 매우 멀리 있으며 이 또한 매우 난해하죠. 그리고 우주의 시작점에 있는 블랙홀 같은 몇몇 분야를 보면 우리는 이것들이 물리학의 미개척지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렇죠? 이런 분야에서 새로운 물리학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과 같이 각 분야 사이에 간극이 큽니다. 그 간극에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는데요. 여기에는 행성들과 토스트와 화산과 구름과 클라리넷과 거품과 돌고래들이 있죠. 그리고 우리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물리학에 의해 일어납니다. 여러분들도 놀랐겠지만 그 사이엔 물리학이 있습니다,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을 뿐이죠. 이 모든 것들의 중요한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물리 이론에 의해서 발생된다는 점입니다. 뉴턴의 운동법칙이라든가 열역학이라든가 회전역학 같은 것들 말이죠. 이런 물리 이론들로 많은 범위를 적용시키려 합니다. 굉장히 작은 것들부터 굉장히 큰 것들까지 말이죠. 여러분들이 이들을 이해하기엔 너무 힘이 들 거예요. 게다가 연구할 미개척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단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을 뿐이죠. 그건 바로 복잡한 세계입니다. 앞서 말한 원칙들이 함께 작용할 때 아름답지만,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만들어 내고 우리는 거기에 살고 있죠. 분명 이런 것들이 저에겐 매 순간 중요한 부분들입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려 하지 않는 분야도 존재합니다. 연구하는데 많은 물리학 이론들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다른 행성들과의 관련성은 떨어져요. 여러 이유들로 뒷받침 됩니다. 대단한 점이 있는데요, 여러 똑같은 물리적 이론들로 중간에 많은 현상들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물리적 이론들이 적용되는 것이 우리 주위에서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영상 하나 준비했습니다.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날 달걀과 삶은 달걀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알려 주세요. 어느 쪽이 날 달걀일까요? (청중들 대답) 왼쪽이요, 네 맞습니다. 달걀을 깨지 않고 우리는 알 수 있죠. 이유는 달걀에 회전을 주면 속이 꽉찬 삶은 달걀을 멈추게 할 때 완전히 멈춥니다. 반면 다른 한쪽의 달걀을 회전을 준 후 멈추게 할때 댤걀 안에 액체는 여전히 회전합니다. 액체는 영향을 받지 않는 거죠. 댤걀 외부에 회전을 주게 되면, 다시 회전을 해요. 멋지죠. 그죠? 물리학적으로 설명하자면 각운동량의 법칙이라고 일컫는데요. 고정축을 두고 물리적으로 회전을 주면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계속 회전합니다. 이 우주가 작용하는 기본적인 원칙이죠. 달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이런 연구만을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물론 그런 사람들은 있죠. 단순히 달걀을 삶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는 그런 사람들은 누굴까요?, 시인하지 마세요. 지금 뭐라 그러는 건 아닙니다. 이 현상은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죠. 허블 우주 망원경입니다. 허블 울트라 딥 필드는 저렇게 넓은 하늘에서 매우 작은 형태에 불과하죠. 허블은 25년 간 우주 공간 안에 자유로이 떠 있습니다. 어떤 것으로 부터의 도움 없이 하늘의 어느 작은 공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11일 하고도 절반 가량의 단면적인 영상을 기록해 줍니다. 이렇게 놀라울 만한 영상을 기록해 둡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특별한 도움없이 말이죠. 정답은, 허블 우주 망원경 안에 어떤 것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날 달걀로는 알 수 없고요. 하지만 비슷한 맥락입니다. 계속해서 회전하는 자이로스코프가 있습니다. 각운동량의 보존법칙으로 자이로스코프는 같은 축으로 계속 끊임없이 회전합니다. 허블이 그주위를 돌면서 자체적으로 회전하는 방식입니다. 주방에서 우리가 이용하는 특별하지 않은 물리적 법칙으로 이 시대에 몇몇 진보된 기술을 설명 가능케 합니다. 이러한 패턴들을 알게되면 물리학이 재밌어 지고 그런 패턴들로 끊임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새로운 분야에 적용시키서 가치를 발견하는 겁니다. 이것이 물리학이 주는 즐거움입니다. 저는 좀전 달걀 비디오를 일반 회사원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었죠. 그들 모두 잘 차려 입었습니다. 뭐, 윗선들에게 잘 보이려하는.... 시간이 없어서 달걀 비디오를 보여주었죠. 그들에게 정답을 생각해보고 질문은 잠시후에 받아보기로 하고 저는 자리를 비웠죠. 중년의 남성이 제 소매를 당기면서 말했습니다. 이거 맞죠? 그쵸? 제가 맞았다고 하니까 좋아서 이렇게 하더군요. (웃음) 패턴들을 알아가는 즐거움 성인이라고 해서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리학은 모두 패턴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이죠. 단지 몇개의 그런 패턴들이 우리의 일상안에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장난감을 있습니다. 영상에서의 달걀놀이를 토요일 오후 아이들에게 주는 작고 시간보내기용인 장난감으로 여겨선 안됩니다. 아이들의 소란 방지용으로 말이죠. 달걀놀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우주의 법칙인 동시에 그것을 달걀에 적용시켰다는 겁니다. 토스트는 항상 버터 바른 부분이 아래를 향해서 떨어지는지 혹은 이와 같은 많은 부분들이 현대기술에 적용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 수가 없는 분야에도 말이죠. 우리는 이런 패턴들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소소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일부 개념들이 있습니다. 주방에서 봐왔던 것들과 매우 비슷하죠. 단지 그 장소가 밖이라는 것 뿐이죠. 여러분께서 열역학을 알고자 한다면, 오리를 생각하시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예로, 얼음 위에 오리발은 왜 동상에 걸리지 않지? 오리를 통해 열역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면 냉장고의 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자석의 경우 우린 자석을 통해 풍차와 현대의 에너지 생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레모네이드에 건포도 넣기, 이 또한 재밌는 놀이죠. 따분한 파티에 참석했다면 식탁에 놓인 건포도를 꺼내보세요. 그리고 건포도를 레모네이드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세 가지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사람들이 볼거리가 생기고 다 한번씩 따라하게 돼요. 둘째, 파티에 지루해 하는 사람들은 보자마자 집으로 가고요. 마지막엔, 여러분들을 재미있는 사람으로 봐주게 되죠. 어느 장소든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여기에 패턴들은 회전, 기체 법칙과, 점성이 이용됐어요. 이런들은 소소한 법칙들이며, 우리주위에서 언제나 볼 수 있죠. 가장 민주적인 방식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호화로운 실험실 없이, 모두가 똑같은 물리학을 경험할 수 있어요. 제가 책을 쓰게 되었을 때, 회전의 이론을 다뤘습니다. 아까 말한, 버터 바른 쪽의 빵이 왜 아래를 향해서 떨어지는 이유도 썼죠. 과학자가 아닌 제 친구에 책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감이나 느낀 점을 알고 싶었었죠. 친구는 갖고 갔습니다. 해외에서 일을 하거든요. 2주후, 그 친구로 부터 문자 메세지를 받게 됐어요. "지금 스위스 한 호화로운 호텔에서 아침 식사중 근데 버터 바른 빵을 떨어뜨리고 싶어서 미치겠어. 너가 쓴 책의 내용이 믿기지가 않아!" 라고 문자를 했어요. 매우 좋은 반응입니다. 그 친구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그 친구 주위에서 일어나는 법칙들이며, 그런 법칙들을 친구도 보고 싶은 겁니다. 과학을 바로 알기 위해선, 두 가지의 중요한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경험과 실험을 통해, 습득한 아주 기본적인 법칙들은 모두 순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과가 낙하 하고 다시 올라간다 라고 하면 그러면 과학계에선 중력에 대한 논란에 직면하게 될거예요. 지금까지 우린 중력이란 아주 기본적인 원리를 아는데요. 그 구조 또한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실험이라는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죠. 과학의 진보를 생각하는 냉철한 사고도 중요해요. 이 두 가지 모두를 이해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 장난감 놀이를 통해서 말이죠.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근거로 과학기술의 대화가 이루어지며 양자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대한 이론들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하나같이 기이하고,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말이죠. 환경에 맞는 법칙아래의 우리는 생활을 합니다. 우리가 걸을 때나 앉을 때나 적용되는 법칙들에 의해 우리는 물리학이란 세계속에서 지금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개념들의 익숙해 지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사회 자체가 모든것을 그런 관점으로 보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정답을 알려고 해서가 아니라 관련된 틀이나 체제가 있기에 우린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 아주 기초적인 것들 이해하고 생각해 보려고 할때 우리 과학계는 올바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저의 할머니의 질문의 답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알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일상에 많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알게 될 때, 무엇을 우리가 할 수 있는지를요. 냉장고 안에 달걀에 대해서 무언가를 알게 됐다면 아주 깨알같은 해답을 얻을 수 있답니다. 무수한 호기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말이죠. 아이들은 다 재밌어 하잖아요, 그렇죠? 우린 장난감을 통해 즐거음을 느끼죠. 너무 자연스럽게 말이죠. 저 때문일 겁니다, 상관없어요. 물리학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제가 생각한 가장 최적의 이유는 바로 우리 모두 각각 세 가지의 생명 유지장치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우리에겐 신체와, 지구 그리고 문명입니다. 저마다 독립적인 생명유지장치 입니다. 각각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생명력을 갖게 해주죠.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물리법칙으로 이루어 지는데 댤걀이나, 티컵, 레모네이드를 통해 주방에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통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죠.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기후변화 같은 이슈들, 매우 큰 문제입니다. 이 세 가지의 생명유지장치 중에 두 가지가 이에 속합니다. 지구와 문명 입니다. 서로가 대립을 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린 논쟁과, 해결점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물리의 법칙들이 우리 주위에서 작용하는 것들인데요. 모든 것을 기반하는 도구가 된답니다. 일종의 기틀이 마련이 되는겁니다. 우리의 삶을 알기 위해선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틀을 알아가기에는 오랜 시간과 비례합니다. 물리학의 재미을 느끼지 못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분명 있을 거예요. 여러분들은 분명 우리를 살아가게 할 수 있는 것들과 생명유지장치의 이론들을 관심이 있게 관찰할 겁니다. 물리학의 기초는 분명 변함이 없으며 우리가 측정 가능하고 똑같이 작용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변하는 것들도 아닙니다. 그런 기초들로 몇몇 새로운 양자역학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구상의 사과들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문제는... 이따금 질문을 받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나요? 어디에서 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물리학에 관심만 있으면 되나요? 관련성이 없어도 되나요? 단순한 장난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나요? 한 가지 제안을 해드리지요. 그 시작점은 바로 성인들이 하는 건데...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 때 무언가를 발견하면, 우리의 뇌가 오? 이상하네? 라고 반응하게 된다면 순간 바로 알고, 다른 쪽 으로 방향을 전환하죠. 그런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죠. 우리의 뇌가, "오호!, 조금 이상하네?" 라고 반응한다는 건 어떠한 현상이 존재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고민할 가치를 아는 겁니다. 그게 시작점이 되는거고요. 그러나 전혀 이러한 겸험들이 없었다... 귀가하는 중에도 말이죠. 그러면, 이것들 부터 해보세요. 건포도를 레몬에이드에 넣어보세요, 매우 재밌습니다. 엎질러진 커피가 말라가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조금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걸 저도 알지만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요, 관찰해 볼 만 합니다. 저는 저녁파티에서 사람들에게 나중에 관심을 받는 타입인데, 주위에 티컵이 있다면 우린 할 수 있는 게 많을 거예요, 매우 기발한데요. 그 많은 것들중의 첫 번째로는 티컵과 스푼을 준비하세요. 스푼으로 티컵의 가장자리를 두드려보세요, 그리고 귀를 기울려 보세요. 기이한 소리가 들릴 거예요. 두 번째로는, 토스트를 식탁에서 밑으로 떨어뜨리는 겁니다. 쉽게 할 수 있잖아요, 게다가 재밌는 현상을 바로 알 수 있죠. 직접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면 버터바른 빵이 바닥면으로 닿지 않는지 떨어뜨려보세요. 과연 가능한지를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요지는 이렇습니다. 일단, 우리는 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도구를 통해 거리낌없이 물리의 세계를 관찰해야 합니다. 쉽게 접할 수 있다라는 이유도 될 수 있겠네요. 우리들은 사회를 이해하려 하고 현명한 시민이 되려 한다면 모든것들의 기초가 되는 근간(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건 중요한 거예요. 우리의 생명유지장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 또한 중요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변화를 해야하는 건 물리학을 대하는 우리의 대화방식 입니다. 우리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봐요. 좋은 환경의 연구실에서 기이한 문자들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물리학은 없습니다. 물리학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우리와 공존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누군가 쿠바를 언급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클래식 자동차? 아니면 질 좋은 시가? 아마 유명한 야구선수를 떠올리실지도 모르죠. 만약 누군가 북한을 언급한다면 어떨까요? 미사일 발사나 악명높은 국가 지도자 혹은 그의 좋은 친구, 데니스 로드맨을 생각할지도 모르죠. (웃음) 잘 떠오르지 않는 한 가지는 바로 나라의 비전이나 개방 경제 즉 국민이 다양한 범위에서 합리적인 제품으로 접근이 가능한가 입니다. 저는 이 나라들이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지 논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는 단지 그들을 예시로 들고 싶었습니다. 수출을 금지하고 지역 산업을 보호하는 무역정책으로부터 영향받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국가와 국민들의 예시로 말이죠. 최근 우리는 무역을 통제하고, 자국의 지역,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많은 나라들에 대해 듣고있습니다. 이것이 그럴듯 하게 들릴지 몰라도 사실은 보호 무역주의를 의미합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도 이를 들어봤고 브렉시트 논쟁에서도 들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프랑스 대선에서도 이에 대해 들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언급되어지는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리고 야망을 가진 많은 정치 지도자들은 보호무역주의가 좋은 것인냥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왜 보호무역주의를 좋게 여기는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무역은 불공평해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무역을 탓합니다. 미국내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의 원인이라고 말이죠. 수년 동안 우리는 미국의 고소득 제조업 일자리의 감소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내 제조업이 감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외주 업체를 중국, 멕시코나 베트남같이 노동력이 저렴한 해외 시장에 위탁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그들은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이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같은 무역협정이 때론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무역 협정때문에 회사들이 일자리를 뺏어간 다른 나라들이 만든 값 싼 상품들을 미국으로 다시 재수입할 수 있도록 허락하기 때문이라면서요. 수출업자는 유리하고 수입업자는 불리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제조 분야 생산량은 실제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많은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0년에서 2010년 까지 57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저 일자리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유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마이크 존슨씨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미구엘 산체스씨 때문에 공장 일자리을 잃은 게 아닙니다. 아니죠. 마이크씨는 기계 때문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사라진 제조업 일자리 중 87%는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기 때문에 없어졌습니다. 그것은 사라진 제조업 일자리 중 10분의 1만이 해외 업무 위탁 때문임을 의미하죠. 현재, 이것은 미국에서만 벌어지는 현상이 아닙니다. 아니에요. 실제로, 자동화는 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 생산라인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십시오, 만약 당신이 방금 직업을 잃었고 신문에서 당신의 전 직장이 마침 중국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보면 당신이 일대일로 교체되었다고 생각하기 쉬울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무역이 오직 두 나라간에만 벌어진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한 나라의 생산자가 상품을 생산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의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이것은 마치 생산국은 유리하고 수입국은 불리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글쎄요,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멕시코에 거주하며 일하는 생산 전문가입니다. 또한 저는 우리가 현재 사용중인 많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는 생산자들의 촘촘히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일합니다. 멕시코 시티의 최전선에서 제가 본 것은 사실 이것에 더 가깝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무역의 정확한 묘사입니다. 저는 얼마나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는지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골프채부터 노트북과 인터넷 서버, 자동차 심지어 비행기까지. 그리고 그 생산과정 중 무엇도 직선적으로 일어나진 않습니다. 예를 한가지 들어보죠. 몇 달 전, 저는 멕시코 케레타로 주에 위치한 다국적 항공 우주분야 기업의 생산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물류팀의 VP가 완성된 꼬리모두개를 가리켰습니다. 그 꼬리모두개는 프랑스에서 생산된 패널로 미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이용해서 맥시코에서 조립되었습니다. 꼬리 조립이 완료되면, 그것은 회사의 주요 조립공장이 위치한 캐나다로 트럭을 통해 보내집니다. 날개나 좌석 작은 창의 빛 가리개같이 수천개의 다른 부분들이 모이는 곳으로 말이죠. 모든 것들은 새 비행기의 부품이 되기 위해 모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새 비행기는 첫 번째 비행을 하기도 전에 안젤리나 졸리보다도 더 많은 여권도장을 가진 셈 입니다. 자, 이 접근은 우리가 매일 쓰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전 세계 나라들에 적용됩니다. 스킨 크림부터 비행기까지 오늘 밤 집에 돌아가시면 집 안을 한번 둘러보세요. 아마 이런 표시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부품으로 미국에서 생산됨. 경제학자 마이클 포터교수가 이 현상을 잘 설명했습니다. 몇 십년 전, 그가 말하길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교환하는 것이 국가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그가 이 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은 분업과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이것의 예시를 보았을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여러분의 집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혹은 부엌 리모델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생각해보세요. 일반적으로 다른 모든 건설업자들, 도면을 제작하는 건축가나 기반 공사를 하는 지반 공사 업체, 배관공, 목수 등을 통솔하는 종합 건설업자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종합 건설업자는 한 회사를 선택해서 예를 들면, 건축가에게 모든것을 맡기지 않는 걸까요? 왜냐하면 이것이 바보같은 짓이기 때문입니다. 종합 건설업자는 전문가들을 선발합니다 왜냐하면 집을 짓거나 부엌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데엔 수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 중 몇몇은 특수한 훈련을 요구하기도 하죠. 생각 해 보세요 건축가가 여러분 화장실 변기를 설치하길 원하시나요? 당연히 아니겠죠. 이 과정을 산업 세계에 적용해봅시다. 오늘날의 회사는 그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잘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생산에 집중합니다. 다른 나머지는 모두 교환하죠. 이것은 그들이 이런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들간의 세계적인, 상호 연결된, 상호 의존적인 네트워크에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이 네트워크들은 너무나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서 이를 해체하고 한 나라에서만 제품을 생산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몇 분 전에 봤던 연결망을 다시 봅시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 한 가닥에 집중해 보세요 윌슨 연구소에서 말하길 미국과 멕시코 사이 5000억 규모 무역의 40%가 공유 생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약 2000억 달러로 포르투갈의 GDP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그렇다면 한번 상상해봅시다. 미국이 모든 멕시코 수입품에 20% 국경세를 매긴다면 어떨지. 네, 좋아요. 그럼 멕시코가 가만히 앉아서 쳐다만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아니죠.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비슷한 국경세를 매길것입니다. 보복과 보복이 뒤따릅니다. 가령 20%의 세금이 국경을 넘나드는 모든 제품과 부품들에 부과되고 아마 40% 인상된 국경세, 혹은 80%나 그 이상의 인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속이려 하지 마세요, 이 비용들은 고스란히 부과 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게요. 자, 이제 이것이 몇몇 제품들의, 혹은 우리가 매일 쓰는 것들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생각해 봅시다. 만약 30%의 국경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아마 가격이 꽤 많이 오를 것입니다. 링컨 MKZ는 37,000 달러에서 48,000달러로 60인치 Sharp HDTV는 898 달러에서 1,167달러 16온스 CVS 스킨은 13달러에서 17달러로 인상 될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이것은 단지 미국과 멕시코 사이 관계만 따졌을 뿐 입니다. 모든 연결 관계만큼 이것을 곱해봅시다.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생각해 보세요 만약 우리가 이 네트워크를 분해해 오직 한 나라에서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물론 말이 쉽지만요 우리는 단지 사라진 제조직의 10분의 1만 보호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직업, 약 87%는 우리의 생산성 향상때문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이 직업들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사라진 것이죠. 진짜 문제는 이겁니다. 일 이년 후면 어차피 사라지게 될 직업들을 보전하기 위해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의 가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정도까지 올리는 것이 타당한지 말이죠. 사실, 공유 생산은 우리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합니다. 간단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제한된 전문성과 한정된 자원으로부터 더 많이 얻는 동시에 싼 가격의 혜택도 누릴수 있게 합니다. 공유 생산이 효과적이기 위해선, 공유생산이 원재료와 부품, 그리고 완제품의 효율적인 국경이동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것만 기억하세요: 이제 누군가 당신에게 보호 무역주의가 좋다고 하면, 그게 아니라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박수) 위대한 발견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걸까요? 제 경우에는 이 작은 친구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매력적인 생물체는 적어도 저한텐 매력적입니다. 테트라히메나 (Tetrahymena) 라고 불리는 단세포동물입니다. 연못 파괴범 으로 알려져 있죠 (pond scum : 고인 물의 녹색 부유물) 그렇습니다. 제 경력의 출발점은 바로 이 연못 파괴범이었습니다. 제가 과학자가 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저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해 엄청나게 호기심을 품었던 소녀였습니다. 저는 치명적인 독을 지닌 해파리를 주워와서는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지요. 제가 연구를 하기 시작할 무렵 저는 생명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의 근본적인 신비에 대해 필사적인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그런 호기심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회에 살고 있었고요. 제게 이 작은 연못 파괴범 생물인 테트라히메나는 제가 그토록 궁금해한 근본적인 신비이자 우리 세포 속의 DNA 뭉치인 염색체란 것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 훌륭한 연구수단이었습니다. 저는 염색체의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라는 부위에 관심이 있었는데 제가 이 과제를 시작할 무렵만 해도 그것의 기능에 대해 알려진거라곤 말단부의 보호를 돕는다는 것뿐이었죠. 세포들이 분열할 때 그 보호 기능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무엇이 텔로미어를 구성하는지를 알고 싶었고 따라서 저는 텔로미어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작고 귀여운 테트라히메나에게는 짧은 선형의 염색체가 많이 있으며 대략 20,000 개에 달하는 텔로미어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텔로미어란 것이 염색체 말단부에 위치한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지 않은 DNA 서열이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우리 모두는 단세포부터 삶을 시작하죠. 그것이 두 개로 증식하고, 둘은 넷이 되고, 넷은 여덟이 되고 계속 증식해나가서 성인의 몸을 구성하는 숫자인 200조 정도가 되는데요. 일부 세포들은 수천번씩 분열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 앞에 서있는 저 역시도 제 몸 전체에 걸쳐서 존재하는 세포들이 맹렬히 분열하기에 제가 여러분들 앞에 서 있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죠. 세포분열이 매번 일어날 때마다 세포 내 모든 DNA가 복제돼야 하는데 염색체 내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DNA 모두 말입니다, 그 DNA에 우리 세포들이 제대로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작동 지침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심장 세포는 일정하게 꾸준히 박동하게끔 해주며 사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제 면역세포들은 세균들과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수 있고 우리 뇌세포들은 첫 키스의 기억을 저장한다거나 일생에 걸쳐 배울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 DNA의 복제 방식에는 작은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른 바 생명의 진실 중 하나이죠. 세포들이 분열할 때마다 DNA가 복제되기는 하는데 DNA의 끝쪽의 일부가 닳아 없어지며 점점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바로 텔로미어의 일부 말이에요. 이해에 도움을 드리자면 신발끈 끝 쪽에 플라스틱 부분을 떠올려보세요. 그 부분이 신발끈이나 염색체가 닳아 헤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끝부분이 너무 짧아져서 떨어져나가면 닳아서 짧아진 텔로미어가 세포에게 이런 신호를 보냅니다. "더이상 DNA를 보호해줄 수 없어." 죽을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거죠. 이야기의 끝 이 아니라, 서두르지 맙시다. 이게 끝일 수가 없죠. 지구 상에 생명이 다 죽은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궁금했죠. 그런 식의 닳고 해어지는 게 불가피하다면 지구상의 대자연은 어떻게 우리 염색체들이 온전하게 유지될 수 있게 만든걸까요? 다들 아까 그 연못 파괴범인 테트라히메나 기억하시죠? 터무니없게도 테트라히메나는 절대 늙지 않고 죽지도 않는다는거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그녀석들의 텔로미어는 짧아지지 않았습니다. 가끔씩은 되려 길어지기까지 했죠. 뭔가 다른 것이 작동한 겁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는 그 어느 책에도 없던 것이었습니다. 당시 제 연구실의 비범한 학생인 캐럴 그라이더 (Carol Greider) 양과 캐럴과 저는 이 일로 노벨상을 함께 받았죠. 연구하면서 저희는 실험을 통해 그 세포들에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해냈습니다. 이전까지는 꿈도 꿀 수 없었던 텔로미어의 길이를 복원하고 더 길게 만드는 효소로서 텔로머라아제 (telomerase) 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 연못 파괴범들로부터 텔로머라아제를 없애버렸더니 텔로미어가 소실되어 죽어버리는 겁니다. 텔로머라아제를 많이 갖고 있던 덕분에 그 연못 파괴범 녀석들은 절대 늙지 않았던거죠. 자 그러니까 이건 저희 인류에게 그 연못 파괴범들이 주는 굉장히 희망적인 메시지인 셈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텔로미어가 짧아지고 그 짧아진 텔로미어에 의해 현저하게 노화가 일어나니까요. 대체로 당신의 텔로미어가 길수록 형편이 더 나은 셈입니다. 텔로미어가 과하게 짧아지면 우리에게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늙었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제 피부세포는 죽기 시작했으며 때문에 가는 선들과 주름이 보이기 시작한 셈이죠. 머리카락 색소 세포들도 죽어서 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고요. 면역계 세포들이 죽기 시작해서 건강이 나빠질 위험도 커지고요. 사실 지난 20 여년간 축적된 연구결과들로부터 텔로미어의 단축이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심장병 치매 (Alzheimer), 각종 암과 당뇨 등의 질환의 발병과 관련있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이제 이것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때 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죠? 이 단축현상 때문에 우리가 늙어보이고 늙었다고 느끼잖아요. 우리의 텔로미어는 점점 더 빨리 짧아지고 있는 걸요. 우리 중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게 남아 있었던 것이죠. 덕분에 팔팔한 느낌을 더 오래 느끼고 생일이 지나감에 따라 느끼기 마련인 공포감의 부담도 줄어들고요. 그렇다면 매우 쉬운 문제 같군요. 만일 제 텔로미어의 길이가 곧 제가 얼마나 빨리 노화를 겪고 느낄지에 대한 지표이고 동시에 제 텔로미어의 길이가 텔로머라아제에 의해 복원될 수 있다면 노화의 증상과 징후들을 되돌리기 위해 제가 해야할 일은 그저 어디에 가면 적당한 가격에 대용량의 유기농 A 등급 텔로머라아제를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내기만 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렇죠? 고민 끝! 문제 해결. (박수) 잠깐만요, 유감스럽게도 아,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아닐까요? 인체 유전학을 통해 알게 된 사실에 따르면 우리의 삶에 있어 텔로머라아제는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물론 텔로머라아제를 약간 늘리는 것이 일부 질환들의 발병율을 낮추겠지만 동시에 더 지독한 암과 같은 병의 발병율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여러분들이 대용량의 텔로머라아제를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상에 그와 비슷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웹사이트가 있더라도 동시에 암에 걸릴 확률을 증가시키는 문제를 안게 되는 것이죠. 그러고 싶진 않잖아요. 그러나 걱정마세요. 사실 제가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다고 느끼는 이유는 여러분 중 다수가 아마 '그럼 난 차라리 연못 파괴범이 될래' 라고 생각하실것 같아서 입니다. (웃음) 하지만 우리 인간들에게도 텔로미어와 그것의 유지에 관한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히 해둘 점은 그것이 우리 인간의 수명을 엄청늘리거나 영생에 관한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이를테면 그것은 '건강 기간' (health span) 에 관한 것입니다. '건강 기간' 이란 것은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병에 걸리지 않은 채로 건강하게 생산적이고 열정적으로 삶을 사는 해수를 의미합니다. '건강 기간' 의 반대말인 '질병 기간' (Disease span)은 살면서 아프고 나이들어서 죽을 것 같은 상태로 보내는 기간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텔로머라아제를 마구 복용할 순 없는데 암 발병율에 관한 부작용 없이 내 텔로미어의 길이를 즉 나의 건강과 안녕에 대한 통제권을 얻을 수 있을까? 그렇죠? 바야흐로 2000년 쯤에 저는 이 작디 작은 텔로미어에 대해 정밀하고 자세하게 연구하면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실험실에 '엘리사 에펠' 이란 (Elissa Epel) 한 심리학자가 왔습니다. 엘리사의 전문 분야는 만성적이고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우리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인데요. 그녀가 저희 실험실에 서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영안실의 입구를 그냥 지나친 셈인데, 어쨌든 (웃음) 그녀가 제게 사활을 좌우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주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앓는 사람들의 텔로미어는 어떻게 되죠? 라며 제게 물었습니다. 그녀는 '돌보는 사람' 들에 대해 연구중이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들의 엄마와 같은 사람들 만성질환은 장염이라던가 자폐증 등 아무튼 아이들을 돌보면서 지속적으로 막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중이었죠. 그녀의 질문이 저를 완전히 바꾸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전까지의 저는 텔로미어가 단지 미세한 분자 구조를 지닌 분자들로서 유전자가 텔로미어를 조절한다고 여겨왔습니다. 엘리사가 제게 '돌보는 사람' 들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을 때 갑자기 저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텔로미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전자와 염색체 너머 진짜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실제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엄마로써 그 당시에는 주변의 도움 없이는 굉장히 힘든 장애 아동을 돌보는 어머니들의 모습에 감명 받았었는데요. 그 여성들은, 단순히 종종 닳아 헤진 듯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녀들의 텔로미어도 닳아 헤졌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렇게 모인 저희의 궁금증이 일종의 추진력이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저희의 첫 연구대상이 될 어머니분들 집단을 선정하였고 그분들께 물어보고 싶었던 것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그분들이 돌보기 시작한 햇수에 따라 그분들의 텔로미어 길이가 어떻게 변했는지 였습니다. 그렇게 4년의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결과 정리가 끝난 날이 되었을 때 엘리사는 우리의 첫번째 산포도를 보고는 말그대로 숨이 턱 막혔는데 그 결과에는 저희가 가장 두려워했던 점진적인 반비례 경향의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 딱 그렇게 나왔죠. 환우를 돌보기 시작한 햇수와 기간이 더 오래되고 길수록 어머니분들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짧아졌던 거죠. 그리고 그분들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다고 느낄수록 텔로머라아제의 활성은 낮아지고 텔로미어의 길이는 짧아졌던 거죠. 그래서 저희는 유래 없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만성적 스트레스에 노출될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진다는 거죠 그말인 즉슨 인생에서 '질병 기간' 이 더 빨리 찾아올 위험이 크다는 것이고 때 이른 죽음의 희생자가 될 공산이 크다는 걸 뜻합니다. 저희의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인생의 특정 사건들에 우리가 어떤 식으로 대응하느냐가 우리의 텔로미어를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단순히 신체적 나이의 문제가 아닌 셈이죠. 엘리사가 제 실험실에 처음 찾아와 질문했던 것이 실제로 사활을 좌우하는 질문이었던 것이죠. 다행히도 저 데이터 속에 희망적 사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부 어머니들에게서는 다년간 그녀들의 자식을 정성스레 돌봐왔음에도 불구하고 텔로미어의 길이가 잘 유지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스트레스를 더 잘 견딘다는 사실을 발견했고요. 그녀들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 처한 환경을 일상에서의 위협이 아니라 도전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 이런 점이 저희에게 매우 귀중한 통찰로 이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노화에 대해 세포 수준까지 통제권이 있다는 것이죠. 이제 저희의 첫 번째 호기심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수천 명의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전문적 지식을 텔로미어 연구에 녹여나갔고 그 결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최대 10,000 여 편이 넘는 과학적 논문과 통계가 모였습니다. 몇몇 결과들은 저희의 첫 결과인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텔로미어에 해롭다는 것을 빠르게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결과들이 특정 노화 과정에 있어서는 지금껏 우리가 상상했던 바 이상으로 우리에게 통제권이 있음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몇몇 예를 들자면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UCLA) 연구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친족을 장기간 돌봐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분들의 텔로미어 유지능력을 조사해 보았더니 하루에 12 분씩 두 달 동안 명상을 수련한 사람들에게서 유지능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태도가 중요하단 거죠.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스트레스성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위협적인 반응을 보게 됩니다. 예컨대, 상사가 보자고 불렀을 때 반사적으로 "나 해고될 것 같아" 라고 느껴서 혈관이 수축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가 서서히 상승하여 그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시간이 지나도 만성적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서 실제 텔로머라아제의 활성을 감소시킵니다. 텔로미어에게 좋을리가 없죠. 다른 한편으로 그런 류의 스트레스성 상황을 응당 맞닥뜨려야할 도전으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혈류가 심장과 뇌로 흘러들어가며 딱 활력을 불어넣을 정도의 짧은 코티솔의 상승을 겪게 됩니다. "올테면 와 봐" 라는 특유의 태도 덕분에 텔로미어가 괜찮은 것이죠. 그래서... 이 모든 게 시사하는 바가 뭘까요? 여러분들의 텔로미어는 괜찮습니다. 정말로 여러분들에게는 여러분의 텔로미어에게 일어나는 것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저희의 궁금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강렬해 졌는데요. 우리 자신의 외부에서 오는 요인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부적인 요소들도 텔로미어의 유지에 영향을 미칠까요? 아시다시피 저희 인간들은 굉장히 사회적 존재입니다. 우리의 텔로미어도 사회적인 존재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밝혀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이르면 유년기부터 감정적 무시나 폭력, 집단 따돌림 인종차별에 노출되는 것 모두가 텔로미어에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인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전쟁 지역에서 유년기를 보낸 어린이에게 어떤 영향이 끼쳤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자기 이웃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즉 주변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일관되게 더 짧은 텔로미어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들의 주소지가 어딘지도 텔로미어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이것의 이면인 유대가 긴밀한 공동체에서는, 그러니까 결혼이 장기간 존속된 부부나 심지어 평생 친구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텔로미어가 잘 유지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나 자신의 텔로미어 길이에 나의 의지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동시에 타인의 텔로미어에도 영향을 미칠 능력을 가졌다는 겁니다. 텔로미어의 과학은 우리가 얼마나 상호연관 되었는지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궁금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다음 세대들에게 어떤 유산을 남기게 될지 궁금해합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의 젊은 여자나 남자들에게 투자하여 또 다른 작은 생물들 그러니까 다음 연못 파괴범들을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질문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도록 만들까요? 물론 그게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그런 훌륭한 질문이 될 수 있겠죠. 어쩌면 여러분은 여러분들 자신에 대해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제 어떻게 자신의 텔로미어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게 되셨으니 건강함이 흘러넘치는 다가올 수십 년 동안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타인의 텔로미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게 되셨으니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꿔나갈지 궁금해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은 호기심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알게 되셨으니 우리가 어떻게 우리 다음 세상을 살아갈 세대들을 위한 호기심에 지금의 세상이 투자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화성의 해질녘 사진입니다. 2013년에 나사의 큐리오시티 탐사선이 찍은 것이죠. 화성은 아주 추운 행성입니다. 높은 수준의 자외선으로 가득 차 있고 굉장히 건조하죠. 실제로, 화성은 생명이 살기에는 너무 건조하다고 알고 있죠. 저는 우주생물학자입니다. 저는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의 기원을 이해하고 생명을 찾는 가능성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죠. 우주 어디에선가 말이에요. 사람들은 가끔씩 저에게 물어봅니다. 당신은 어떻게 우주생물학자가 되셨나요? 우주선도 없잖아요? 제가 하는 연구는 우주의 흥미로운 곳과 가장 닮은 지구의 환경 속의 생물체를 연구합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물과 생명 사이의 관련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화성처럼 건조한 곳에서도 생물체가 있는지 보려는 겁니다. 하지만 25억 달러나 투자해 가면서 화성까지 로봇을 보낼 여력이 제게는 없습니다. 저는 화성에 대한 연구를 아타카마 사막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칠레 북부에 위치한 이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건조한 곳입니다. 얼마나 건조한지 설명드리자면 이곳 밴쿠버에 매년 1,000mm 이상 비가 온다고 한다면 아타카마 사막에는 비가 온 기록이 없습니다. 지난 400년 동안 말입니다. 제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저는 아타카마 사막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남들이 없는 장점이 있었죠. 아타카마 사막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을 때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몇장의 놀라운 장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알아낸 사실은 물이 거의 없는 곳에서 생명이 어떻게 적응하는가 입니다. 제가 발견한 것들 중 한 곳은 동굴 입구 안에 태평양을 면한 쪽에 있는 동굴이었는데요. 이 곳에 새로운 종의 미세조류가 있었습니다. 동굴 입구를 덮고 있던 거미줄 위에서 집중 포식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아침에 거미줄 보신 적 있으신지요? 이슬로 젖어 있었습니다. 이 미세조류는 생존을 위해 광합성의 필요성을 알게 되고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의 해안가 쪽에서 거미줄을 이용해 생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안개로부터 수분을 흡수했을 겁니다. 정기적으로 이 곳은 아침이 되면 안개가 일어납니다. 또 다른 동굴에서 새로운 유형의 미세조류를 발견했는데요. 이 조류들은 바다의 연무에서 물을 얻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동굴 바닥에서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식물이 필요한 햇빛의 0.1%도 안되는 곳에서 생존에 적응했습니다. 이런 발견들로 저는 화성에 가면 동굴 안에서 광합성 생명체 발견 가능성을 추측해 봅니다. 저는 제 모습니다. (웃음) NASA가 발견한 융가이지역은 거의 15년 동안 아타카마 사막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여러분들은 이미 감을 잡았을 겁니다. 저는 이 사막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융가이 지역에서 안개를 자주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곳에 많은 감지장치를 설치했는데요. 주로 안개나 구름을 본 적이 없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융가이 지역보다 휠씬 건조한 네 장소를 찾아냈습니다. 이곳은, Maria Elena South 이고요. 실제로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입니다. 화성만큼이나 건조한 곳입니다. 놀랍게도, 단 15분 거리에 제 고향인 작은 탄광촌이 있습니다. 이 연구를 하는 동안, 우리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필요로 하는 건조한계도를 발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너무 건조해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이 사막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심지어 이런 곳에서도 지하 깊숙한 곳에서 우리는 많은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것은 저에게 화성과 비슷한 곳에도 아마 생명체가 살지 않을까 상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심지어 몇가지 1차 증거도 가지고 있는데 이 미생물들이 이 척박한 장소에서 아직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치 주변의 돌아다니는 미이라처럼 말이죠. 그 들은 자외선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확인만 된다면, 생명에 대한 정의와 이 우주에서 생명체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에 큰 변화를 미칠 것입니다. 2020년까지 청명한 사막의 기후 덕에 지구상의 가장 큰 망원경의 60%가 아타카마 사막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별들을 올려다 보며 "우리는 혼자일까?" 라는 질문에 대답을 찾을 것입니다. 저는 땅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같은 질문에 대답을 찾고 있을 겁니다. 바로 우리집 뒷마당 지하에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어쨌든 이 노래는 과학의 악한 면에 대한 노래에요, 이게 딱 맞을 것 같아요 ♫ 내 옆에서 걷는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있을까? ♫ ♫ 얘는 나를 빼닮은 Clonie(복제인간)이니까 ♫ ♫ 내가 거리를 걸을 때 누군가 날 밝아보인단걸 알아챌거야 ♫ ♫ Clonie와 통화중이니까 ♫ ♫ 우리는 친구고, 그렇기에 외롭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 ♫ ♫ 얕은 유전자 풀은 나만의 Clonie에겐 아무 것도 아니야 ♫ ♫ 너와 내가 어떤 일이든지 함께 해쳐나간다면 ♫ ♫ Olson 자매도 우리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야 ♫ ♫ 우리는 함께 살아 남을 거야. 대자연이여 얠 가짜라 하지 마요, 얘는 제 Clonie에요 ♫ ♫ 부유했지만 건강하지 못해서 아무도 나랑 같이 살지 않았어 ♫ ♫ 그래서 내가 누구를 낳았는지 봐봐, Clonie야 ♫ ♫ 다칠 리 없는 갑갑한 부자, 우린 난황같은 건 필요하지 않아 ♫ ♫ 우리의 아이는 완전해질 거야 Clonie ♫ ♫ 우리는 사람들이 껴안고 싶어하고 관심을 갖는 존재가 될거야 ♫ ♫ 그 뒤엔 Eminem 이후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란 걸 보여주자 ♫ ♫ 오 친구여, 복제된 친구, 우린 Walt Disney나 Hannibal Lector 처럼 프랜차이즈란 말야 ♫ ♫ 우리의 암세포들이 늙은 Phil Spector보다 더 인자하다고 말할 수 있어 ♫ ♫ 우리는 함께 살아갈 것이고, Sony 대신 Verve와의 계약을 맺어야 해 ♫ ♫ 너는 나의 Clonie ♫ "오, Clonie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 "하, 나는 내가 사랑한 유일한 사람이야." ♫ 어머, 그건 과장이지. 나는 너가 가장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너는 나의 Clonie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대학원생이었을 때 바하마의 한 해변으로 스노클링을 하러 갔습니다. 한번도 바다에서 수영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약간 겁이 났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물속에 머리를 담그고 스노클링 장비로 숨쉬려고 애쓰고 있을 때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의 엄청난 물고기 떼가 제게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꼼짝도 할 수 없었죠. 그런데 갑자기, 물고기 떼가 마음을 바꾸기라도 한 듯이 저를 향해 다가오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저를 비켜 갔습니다. 정말 황홀한 광경이었죠.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물고기들의 색, 그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도 물론 황홀했지만 그들이 보여 준 완벽한 조화에 저는 더욱 매료되었습니다. 수백 마리의 물고기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집단 정신으로 뭉쳐져 있는 단독 개체처럼 의사결정을 하고 있었지요. 돌이켜 보면, 그 경험 덕분에 제 경력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구과제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컴퓨터 과학자입니다.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고 있죠. 인공지능의 핵심 주제는 지능을 다루는 능력인데요. 우리가 고안한 컴퓨터시스템은 자연에서 본 그대로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지능을 발휘합니다. 현재 우리는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에서 인공지능을 흔하게 접하고 있죠. 저 역시 개인적으로 스타워즈의 광팬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매우 인간 중심적인 관점으로 지능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령 한 무리의 물고기나 한 무리의 찌르레기를 떠올려 볼 때 그 둘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지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죠. 우선, 물고기 한 마리는 매우 작습니다. 그 무리의 크기에 비하면 아주 작죠. 따라서 하나의 개체는 아주 한정되고 근시안적 시각을 가지고 외부 상황을 파악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지능은 개체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집단 자체가 보유한 능력을 말합니다. 또 하나 제가 지금까지도 정말 대단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시다시피 이 물고기 떼를 지휘하는 지도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대단한 집단 정신이 이루어낸 행위는 오히려 순전히 물고기들 간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식이든 상호 작용이나 교전 규칙을 주변 물고기들과 공유하면서 이 모든 것들을 해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집단 지능을 이끌어내는 상호작용 규칙을 알아내고 우리만의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 팀이 연구실에서 몰두하고 있는 핵심 과제입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연구하고 추상적인 규칙 체계를 살펴보고 바탕이 되는 수학에 대해서도 연구합니다. 더불어 생물학을 통해서도 연구하고 실험 과학자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지만 대부분은 로봇공학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만의 집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죠. 자연에서 본 그대로를 수행할 능력이 있거나 최소한 시도라도 가능한 시스템이요. 이런 계획에 따라 로봇 연구의 첫 번째 과제는 수천 개에 달하는 로봇 집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간단한 로봇이지만 집단 지능을 발휘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죠. 그것이 우리가 실현해 낸 것입니다. 하나의 로봇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동전 크기 정도로 상당히 작은데요. 어떤 방식으로 움직일지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다른 로봇들과 무선 교신도 가능하고 서로 간의 거리도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상호 작용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웃한 개체들간의 관계 규칙을 정하는 것이죠. 일단 이런 시스템이 갖춰지면 우리는 다양한 관계 규칙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예를 들자면, 자발적인 동조화 현상이 있습니다. 몇몇 청중들이 박수를 치다가 갑자기 다 같이 박수를 치게 되거나 반딧불이들이 동시에 반짝이는 경우죠. 패턴형성 규칙을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 속 조직의 세포들이 각자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정하고 우리 몸의 패턴을 설정하는 것이죠. 이동 규칙을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자연의 법칙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갈 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자연을 통해 파악한 법칙들을 적절히 혼합해서 우리만의 완전히 새로운 집단행동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두 가지 다른 종류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첫 번째는 운동 규칙입니다. 움직이는 로봇이 정지된 로봇 사이를 이동하도록 규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패턴에 대한 규칙으로서 로봇은 가장 근접한 두 로봇을 기반으로 자신의 색을 결정하게 되지요. 간단한 패턴 조건을 부여한 소수의 로봇 군단으로 작동을 시작하면 이 두 규칙만으로도 충분히 집단 스스로가 단순한 선형 패턴을 구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복잡한 규칙을 적용하고 오류 수정 규칙을 만든다면 우리는 실제로 대단히 복잡한 자기 결합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1000개의 로봇들을 보고 계신데요. 같이 움직이며 문자 K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옆으로 누운 K 자에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리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로봇은 주변의 소수의 로봇들 하고만 의사소통을 하며 자신의 운동규칙을 이용해 반쯤 지어진 구조물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자신의 패턴 규칙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로봇 하나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지 못해도 그 집단은 주어진 목표를 규칙에 따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함께 끝까지 해내죠. 이렇게 모호했던 것이 완벽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어느 순간, 각각 개별적인 로봇이라는 사실조차 완전히 잊어버리고 하나의 개체처럼 보이게 되죠. 물고기 떼처럼 말입니다. 이 로봇들은 2차원 평면에 대한 규칙을 적용했지만 3차원 공간에 대한 규칙을 적용한 로봇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힘을 합해 뭔가를 건설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사회적 곤충으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흰개미나 군대 개미를 생각해 볼까요? 그들은 진흙으로 놀랍도록 복잡한 형태의 집을 짓는데 심지어 자신의 몸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구조처럼 실제로 이 곤충들은 패턴 규칙을 갖고 있어서 무엇을 지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패턴은 다른 곤충들을 이용하거나 진흙을 이용해서도 형성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로봇에게 규칙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것을 모사하는 로봇을 보시게 될 텐데요. 이 시뮬레이션 로봇에 부여한 운동 규칙으로 구조물 사이를 이동하며 물건을 내려놓을 장소를 찾습니다. 그리고 로봇이 가진 패턴규칙으로 이미 놓여있는 블록들을 파악하고 블럭을 어디에 배치할지 결정합니다. 적절한 운동 규칙과 패턴 규칙을 로봇에 적용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형태는 무엇이든 건설해주는 로봇도 가능합니다. 물론, 누구나 고층 빌딩을 원하겠죠. (웃음) 그런 규칙을 알아내고 나면 그 규칙을 부여한 로봇 군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 블럭을 넘어가는 로봇이 보이시지요? 그런데 이 로봇은 블럭을 들어서 옮길 수도 있고 자기 위치의 구조물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규칙들이 있지만 이것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로봇 중 단지 한 종류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로봇 본체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로봇들이 모래주머니를 옮기면서 제방 쌓는 것을 도울 수도 있고요. 혹은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로봇들이 무너진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협동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규칙이 다른 형태의 로봇 본체에 적용된 것이죠. 우리 연구진처럼 군대개미에 매료된 분이라면 무엇이든 기어오를 수 있는 로봇을 언젠가는 만들지도 모르죠. 자기가 속한 무리의 다른 로봇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자기 몸에서 빠져나와 스스로 조립되는 로봇도 가능합니다. 일단 규칙을 파악하게 되면 다양한 로봇에 대한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다시 스노클링 여행으로 돌아가서요. 우리는 실제로 물고기 떼가 사용하는 규칙들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그 규칙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로봇을 만들 수만 있다면 아마도 미래에는 우리가 직접 만든 물고기 떼와 스노클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보여드린 각각의 시스템을 통해 우리는 수학적이고 개념적인 도구를 얻게 되었고 우리만의 집단 동력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미래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상상해 보자면, 홍수 방벽을 쌓는 로봇이나 작물의 수분을 돕는 로봇 벌 군단이나 산호초를 관리하는 로봇 물고기 군단이나 혹시 우리가 별까지 닿을 수 있다면 위성 별자리의 프로그래밍도 가능하죠. 이런 각각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상호관계의 규칙을 설계할지 이해하고 적절한 집단행동을 개발할 수 있는지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열쇠가 됩니다. 지금까지 물고기, 곤충, 로봇을 위한 규칙들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우리 인간 집단에 맞는 규칙들은 무엇일까요?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과학은 그 자체로서 당연히 집단 지성의 놀라운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제가 연구하고 있는 아름다운 물고기 떼와는 달리 우리는 아직 더 먼 진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로봇 집단에 적용되는 과학수준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을 만드는 일은 물론이고 어떤 규칙이 우리 과학 공동체 발전에 도움을 줄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 과학을 하는지에 따라 과학이 무엇을 이룰 것인지 결정된다." 이런 사회의 모습은 어떨까요? 모든 아이들이 관계 맺음의 규칙을 존중하고 이런 자리에 선 자신의 모습과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며 성장하는 곳. 혹은 모든 어른들이 과학과 기술이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 스스로 그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 곳. 그런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규칙을 선별할 수 있다고 믿어요. 로봇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 집단’도 프로그래밍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굉장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삶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25년이 넘도록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었는데 앞으로도 답을 찾기 위한 저의 고민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학부 시절에 작성한 논문입니다. 제 동료들이 컴퓨터를 계산의 용도로만 사용할 때 저는 컴퓨터가 학습 능력을 갖도록 했습니다. 저는 디지털 무당벌레를 만들었고, 실제 무당벌레의 특징을 학습하도록 했습니다. 식량을 찾도록요. 아주 간단한 신경망과 유전자 알고리즘을 통해 나타난 패턴을 보면 실제와 거의 유사합니다. 스무 살 청년에게는 아주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삶은 학습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둘러보면 모든 종에게는 고유의 학습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학습 프로그램은 바로 게놈입니다. 그리고 DNA가 그 프로그램의 규칙이라 할 수 있죠. 각 종의 고유한 생존 전략은 종마다 상이한 게놈으로부터 비롯되는데, 이는 수억 년 동안 이루어진 진화의 결과입니다. 각 종의 조상들과 환경 사이에 바로 상호작용이 이뤄진 거죠. 저는 이 세상에 DNA에 삶의 언어와 학습 프로그램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놈을 해독하는 기관을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저희는 많은 게놈을 해독했고, 선대에 살았던 동물 게놈의 절반 이상을 해독했습니다. 지금까지요. 저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한 종의 게놈을 수도 없이 시퀀싱했어요. 인간의 게놈을요. 최초 아시아인의 게놈을 시퀀싱했고 저는 제 자신의 유전체를 여러번 시퀀싱 했는데 플랫폼을 활용해보려 했던 거죠. 저기 계속 반복되는 염기쌍을 보세요. ATCG요. 저것만 봐선 아무것도 이해하실 수 없겠지만 저 한 쌍의 염기쌍을 보면 AGGAA, 이 다섯 글자요. 저 다섯 개의 단일염기변이는 단상형 유전자를 나타냅니다. 티벳인에게서 나타나고 EPAS1 유전자 근처에 있지요. 이 유전자는 매우 선별적인 유전자입니다. 티벳인들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양성선택의 특징으로 높은 고도에서의 생존을 돕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이 다섯 단일염기변이는 데니소비언, 혹은 그 유사종이 인간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결과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유전자를 해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수백만 년의 세월동안 게놈이 거쳐온 학습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요. 게놈을 해독함으로써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게놈 안에 있는 버그, 그러니까, 선천성 결함이라던지 단성 유전자 장애도 알아낼 수 있죠. 피 한 방울을 해독함으로써 왜 열이 나는지 알 수 있게 되고 어떤 약을 얼만큼 먹어야 할지 알게 될 수도 있겠죠. 아플 때, 특히 암에 걸렸을 때요. 여러가지가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보세요 30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매우 가난했어요. 중국 성인 인구의 0.67% 만이 제 2형 당뇨병 환자였죠. 지금은 무려 11%입니다. 유전자가 30년 만에 그러니까 한 세대 만에 바뀌었을 리는 없는데, 뭔가 다른 요인이 있을 거예요. 식이요법? 환경? 라이프스타일 일까요? 일란성 쌍둥이라도 아주 다르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은 엄청 비만이고 다른 쪽은 아니게 된다던가 한 명이 암에 걸려도 다른 한 명은 아닐 수 있죠.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살면 말할 필요도 없죠.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10년 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중국 심천으로 이주했어요. 유전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굉장히 다르게 반응합니다. 인생은 여행과 같다고들 하죠. 유전자는 시작점에 불과합니다. 끝이 아니라요. 태어날 때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이 통계학적으로 더 클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매일 다양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특정 질병의 위험을 높이거나 줄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본인이 곡선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알고 있나요? 과거의 곡선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요? 어떤 결정을 매일 마주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어떤 결정이 인생 여정에서 올바른 곡선을 만들기 위한 옳은 결정일까요? 대체 무엇일까요? 우리가 유일하게 변화시킬 수 없는 것, 거꾸로 되돌릴 수 없는 것, 그건 바로 시간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어도 미래엔 가능할 지도 모르죠. (웃음) 우린 우리가 내린 결정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여러 선택지를 자신에게 시험해보고 결과를 똑바로 예측해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게 가능할까요?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의 산물입니다. 이 무당벌레들은 결국 저한테 왔습니다. 25년 전, 저는 디지털 무당벌레를 만들어서 진짜 무당벌레를 흉내내보고자 했죠. 그럼 '디지털 나'를 만들어 나를 시뮬레이션 해 볼 수도 있을까요? 신경망이 훨씬 더 세련되고 복잡해져야 될수도 있겠죠. 하지만 '디지털 나'에게 여러가지 옵션을 줘서 시험해보고 결과를 계산해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여러 평행우주에서 동시에 살게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런 다음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걸 선택하는거죠. 전 아마 세상에서 가장 종합적인 '디지털 나'를 가지고 있고 제 자신에게 엄청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디지털 나'는 유전적으로 신경통을 앓을 위험이 높다고 해요. 저기 저런 것들 때문에요. 여기에는 아주 다른 기술이 필요합니다 단백질과 유전자, 대사작용을 거친 항체가 필요할 거고, 온 몸을 스캔해서 몸 표면 혹은 몸 안에 있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살펴봐야 해요. 또 여러 스마트장비가 필요할 겁니다.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주택, 스마트 탁자 스마트 시계, 스마트폰 같은 걸로 모든 활동을 추적하는 거예요. 주변환경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모든 게 중요하죠. 참 스마트 화장실도 빼먹으면 안됩니다. (웃음) 참 낭비에요, 안 그런가요? 매일 수없이 많은 쓸모없는 정보가 물에 흘러가듯 버려지는데 그 정보는 사실 필요한 거예요. 모든 정보를 재고 따져봐야 하죠. 우리 주위를 둘러싼 모든 걸 따지고 계산할 수 있어야 해요. '디지털 나'는 제게 유전적 결함이 있다고 말했죠. 저는 신경통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요. 지금은 아무것도 안 느껴지고 아직 건강하지만 제 요산레벨을 한번 보세요. 보통 사람의 두배예요. 그래서 '디지털 나'는 의학서적을 다 찾아보고 "그래, 그럼 우엉차를 마시자" 라고 합니다. 우엉차, 발음도 잘 안되는데 (웃음) 오래된 중국 민간 요법인데요. 그래서 저는 그 차를 세 달 간 마셨습니다. 그리고 제 요산 수치는 보통이 되었죠. 그러니까, 저한텐 통했다는 거죠. 그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지혜가 저한텐 먹혔어요. 운이 좋았죠. 하지만 모두가 운이 좋은 건 아닐 겁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이 모두에게 딱 맞고 효율적일 순 없을 거에요. '디지털 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자기 자신으로부터 배워야겠죠. 스스로에게 아주 많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만약?" 이라는 질문을요. 제가 지금 아직 시차에 적응을 못해서 보시기에 티가 잘 안날지 몰라도 저 스스로는 느껴지네요. 만약 소식(小食)을 한다면? 메트포르민약을 먹으면 더 오래 살까? 만약 에버레스트 산에 오른다면? 쉽지는 않겠죠. 아님 마라톤을 뛴다면? 마오타이주(酒)라고 중국 술이 있는데, 그걸 마시고 엄청 취하면 어떻게 될까? 지난 번에는 여기 있는 분들을 모시고 비디오 리허설을 했었는데요. 제가 좀 취해 있어서 아주 다른 내용의 강연을 했었죠. (웃음) 일을 덜 했다면? 그렇죠?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면? 물론 제게 그런 일이 생기진 않았죠. 매일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니까요. 하지만 전 덜 스트레스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초기의 연구들이 동일한 바나나라도 당도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나는 어떨까요? 뭐가 나에게 맞는 아침식사일까요? 2주 간 여러 식재료들을 가지고 종합 대조 실험을 해서 몸의 반응을 체크해봤는데 아직 정확히 어떤 영양소가 저에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중국 고대 지혜를 샅샅이 뒤져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사는 법을 찾아봤어요. 몇 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거였지만 작년 10월에 한번 7일간 굶어봤어요. 6명의 동료와 함께 7일 동안 단식을 한 거예요. 이 사람들을 보세요. 한 명이 미소짓고 있네요. 왜 혼자만 미소짓고 있는지 아세요? 부정행위를 했거든요. (웃음) 밤에 커피 한 잔을 마셨다고 하길래 그건 데이터에서 빼 버렸습니다. (웃음) 데이터로부터 모든 걸 검사했어요. 다 추적해 봤는데 저희가 뭘 봤냐면요 힌트를 드리자면 예를 들어 제 면역체계는 24시간 후에 정말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제 항체는 단백질을 조절했죠. 급격한 변화에 맞춰서요. 이건 모두가 똑같았어요. 처음에는 서로가 근본적으로 아주 달랐는데도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미래에 암이나 그런 질병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치료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주 아주 흥미롭지만 정말 해보기 싫은 것도 있겠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거른 물을 마신다든가 하는 것처럼요. 스스로를 더 건강하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해도요 모두 중국 고대 `지혜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여기 보세요. 1,700년 전인데 이미 책에 쓰여져 있네요. 그치만 저는 그 냄새는 여전히 싫습니다. (웃음) 저는 진짜 방법을 찾고 싶어요. 박테리아 혼합물을 마신다든가 하면 건강이 좀 더 좋아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가능한 모든 조건을 알긴 너무 어렵네요. 모든 실험을 다 해볼 순 없어요. 하지만 저희에겐 70억 개의 배움 프로그램이 있죠. 70억 개요. 그리고 각각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조건에서 실행되고 다른 실험을 진행합니다. 모두를 잴 수 있을까요? 7년 전, 저는 "과학"이라는 에세이를 썼어요. 인간 게놈의 10주년을 맞아서요. 저는 "스스로를 시퀀싱하세요. 당신과 모두를 위해서요" 라고 썼죠. 하지만 이제 저는 이렇게 말하려합니다. "스스로를 디지털화 하세요. 당신과 모두를 위해서" 저희가 디지털 나를 디지털 우리로 바꿀 때, 우리가 생명의 인터넷을 형성하려 할 때, 사람들이 서로에게서 배울 때,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배울 때 사람들이 디지털 나를 만들어내고 우리가 그것으로부터 배울 때 디지털 우리는 디지털 나와는 완전 다른 것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디지털 나로부터만 만들어질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제안합니다. 동참하세요. 우리가 되세요. 모두 각자의 디지털 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당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 대해 우리에 대해... 제일 처음에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생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질문 하나만 할게요. 정말 멋진 일이긴 한데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할 것 같군요 물론 개인에 맞는 약을 만들 수 있다는 이런 멋진 기술적 가능성들이 기다려지긴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건 몇몇 사람 뿐일 것 같은데요. 시퀀싱 등을 진행하는 데에는 매우 많은 돈이 드니까 이게 일종의, 그러니까, 불평등을 키우지 않을까요? 아니면 혹시 지금 가지고 계신 지식들, 선구자로부터 얻은 그 지식이 빠르게 확산되어 실제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왕준: 좋은 질문이네요. 7년 전에 제가 BGI를 공동창업해서 회사의 CEO로 재직할 때 제가 가진 유일한 목표는 시퀀싱의 가격을 낮추는 거였어요. 게놈 1인 당 1억 달러에서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게놈 당 몇백 달러예요. 그렇게 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이 수혜자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고요. 그래서 디지털나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마 한 명을 디지털화하는데 백만 달러가 들 수도 있겠죠. 저는 100달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급하게 필요한 사람에게는 무료가 되어야 해요. 그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생겨나는 모든 기술 덕분에 아주 가까운 미래에 그러니까 3~5년 내로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iCarbonX를 창업했고요. 제 두번째 회사죠. 가격을 낮추려하고 있어요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요 CA: 좋습니다. 그러니까 몇명을 위한 엘리트 건강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노력해서 모두를 위한 보건비용을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겠군요. 왕준: 우리는 몇몇의 앞서 나가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믿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결국은 모든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CA: 준 씨, 제 생각에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과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준: 감사합니다. (박수) 제 고향 친구들은 저를 별명으로 부릅니다. "대왕조개 아가씨" "조개 여왕" "조개 엄마" 라고요. (웃음) 왜냐하면 저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하루 종일 대왕조개 이야기만 하기 때문이지요. 매일이요. 대왕조개는 거대하고 다채로운 색의 껍질을 가진 해양 동물이고 조개류 중에서 가장 큽니다. 이 껍데기 좀 보세요. 가장 크다고 기록된 대왕조개는 길이가 4.5피트(약137cm)이고 무게는 약 550파운드 (약250kg)이나 됩니다. 아기 코끼리 세 마리의 무게만큼 무겁지요. 남태평양에서 전해져온 이야기에서 대왕조개는 사람도 먹는다고 하더군요. 어떤 위험도 눈치채지 못하는 다이버를 잡으려고 대왕조개는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이버는 결국 다리를 잃게 된다는 이야기지요. 대왕조개의 진주를 꺼내려고 할 때 말입니다. "정말 그럴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궁금해서 저를 미끼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웃음) 저는 조심스럽게 손을 조개 입에 넣고 기다렸습니다. 흠... 제 손은 멀쩡하지요. 순한 성격의 대왕조개는 보드라운 속살을 숨겨서 스스로를 보호하더군요. 제 손을 먹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해친다는 대왕조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불행히도 실제로는 우리 인간이 대왕조개를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서태평양과 인도양 주변에서 대왕조개는 별미로 여겨졌고 따라서 대왕조개는 예로부터 해산물로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어부들은 특히 두 개의 껍데기를 연결하는 기관인 관자를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은 고작 관자를 먹으려고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왕조개를 무자비하게 잡아서 멸종 위기를 겪을 정도였지요. 또한 대왕 조개의 껍데기는 장식품으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보석류 혹은 전시용으로요. 남중국해에서 어부들은 화석화된 대왕 조개 껍데기를 구하려고 드넓은 산호초를 파헤치기도 했고요. 이 조개 화석은 중국에서 "아이보리 수공예품"으로 팔렸습니다. 대왕 조개는 살아있든 죽어있든 인간에게 시달렸지요. "조개 살려!” (웃음) (박수) 보다 매력적이어서 쉽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고래나 산호와는 달리 다른 해양동물 역시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왕 조개의 매력에 빠진 저는 대왕조개 보존 연구를 하게 되었고 조개의 생태와 행동에 대한 연구를 보충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왕조개는 해저에서 걸어다닌다는 사실을 발견했지요. 네, 들으신 그대로입니다. 걸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아기 조개를 격자판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24시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시지요. 조개에게 걷기가 중요한 것이 포식자로부터 도망쳐야하고 짝을 찾아 다녀야하기 때문이지요. 거대한 대왕조개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400파운드(180kg)나 되는 조개도 걸을 수 있습니다. 좀 느릴 뿐이지요. 박사과정 중에 저는 대왕조개에 대한 숨겨진 사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뭔가가 빠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물었지요. "왜 사람들이 대왕조개 보호에 신경써야 할까?” 물론 저 빼고 말이죠. (웃음) 대왕 조개는 산호초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산호초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 바다 생물들의 먹이를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새우나 게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며 물을 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 모든 걸 혼자 해내지요. 간단히 말하자면 대왕 조개는 자신들의 거주하는 산호초 주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곳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산호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100년이나 살 수 있기 때문에 대왕조개는 산호초가 건강한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지요. 산호초 주변에 대왕 조개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연구자들은 이 현상을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고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위험을 알려주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대왕 조개는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개는 지금 멸종 위기에 있습니다. 개체 수가 50% 이상 대폭 감소하였지요. 그리고 대왕 조개가 산호초 주변에 존재해서 생기는 생태학적인 혜택은 그 개체들이 건강할 때만 유효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보존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대왕조개를 대신해 목소리를 높이고자 합니다. 저는 이 놀라운 생물을 너무나 좋아하고 대왕조개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요. 대왕조개는 이제 껍데기 밖으로 나와서 자신들 역시 바다의 영웅이라고 보여줄 때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도시들은 배다른 형제들과 같습니다. 모두 제각각의 성격을 갖고 각자 뚜렷한 길을 걸어가죠. 하지만 모두 근본이 같습니다. 가끔씩 저는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도시들을 "좀 네 언니 같을 수 없겠니?" 라고 계속 질문받는 가장 싫어하는 두 아내들의 아이들 같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도시들이 이러한 "이유"는 어디든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업과 행정을 가능케 하는 유리한 위치 기술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널리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가능성 계속 변화하려는 대중들의 의지 거기에 회복력까지 말입니다. 그러나 도시의 "방법"은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어떻게 성장하는가? 누가 도시에 속하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라고스는 제 고향입니다. 시끄러운 소리와 춤을 쫒아가면 늘 나이지리아 사람들을 찾을 수 있죠. (웃음) 다른 주요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라고스도 여러 모습을 갖고 있는데 대부분이 극히 모순됩니다. 라고스의 대중교통은 그다지 좋지 않아 민간회사의 밝은 노란색 버스들이 다니곤 하는데 교통사고가 자주 납니다. 고급 자동차의 전시장은 유지가 엉망이고 자주 물이 범람하는 길 위에 있죠. 거리 전도행위는 길거리 폭행보다 아주 약간 덜 만연하죠. 성 노동자들은 때때로 직업이 두개인데 하나는 은행업종이고 하나는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웃음) 어떠한 날이던 간에 거리 한가운데에는 파티가 있거나 불타버린 시체가 있습니다. 라고스에는 많은 것이 가능하면서도 많은 것이 불가능합니다.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가르는 차이는 당신이 누구인지에 달려있고 운이 좋다면 당신이 누구를 아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라고스에 산다는 것은 유동적인 개념으로서 민족 혈통, 성적지향점, 성별에 의해 결정되지만 가장 만연하고 가장 눈에 띄는 요인은 계급입니다. 국가가 되기 이전의 나이지리아에선 내륙 개울의 어부들이 라고스 석호로 내려와 해안을 따라 마을을 만들었죠. 그리고 60년이 흘러 제 할아버지 올루도툰 아데쿤레 쿠코이 씨가 라고스에 정착했습니다. 저처럼 그는 이바단 대학교를 졸업했고 독립한 시기에 교육을 받은 엘리트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측량사로서 걸출한 업적을 쌓았고 허리높이까지 올라오는 풀밭이었던 땅을 북적거리는 이웃동네로 만드셨습니다. 제가 9살 때 돌아가셨죠. 그때는 제 가족도 다른 어부의 가족들처럼 라고스를 집으로 생각했죠. 요루바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Èkó gb’olè, ó gb’ọ̀lẹ 라고스는 모두를 환영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그 말이 점점 거짓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이전세대인 어부들의 후손들을 포함한 많은 라고스인들이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두바이"라고 명명된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죠. 라고스는 지도자들마저도 원대한 꿈을 꾸게 합니다. 그리고 빈곤이 없는 큰 도시를 만들겠다는 열망을 내세우는 정부가 계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모두들 공감하다시피 빈곤을 없애려는 시도보다는 빈곤한 자들을 없애려는 시도에 집중하고 있죠. 지난 10월에 라고스 주지사는 해안가의 거주지를 남김없이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습니다.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40개 이상의 토착사회가 도시에 쫙 깔려있는데도 말이죠. Otodo Gbame라는 백년의 역사를 가진 어촌은 모나코의 전체인구의 3/4정도 되는 인구가 살고 있는데 고급 해변을 만들수 있는 가능성도 그만큼 있겠죠... (웃음) 정부의 첫 목표였다고 합니다. 전 Otodo Gbame의 이야기를 철거가 시작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2016년 11월에 그곳을 방문했을 때 막달린 아이예포주를 만났어요. 현재 그녀는 노숙자입니다. 그녀의 성인 아이예포주는 '눈먼 세상'을 뜻합니다. 그녀의 아들 바질은 토지수탈에서 총에 맞았거나, 익사했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명이 넘는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그녀의 피신지 밖에 서서 전 바질이 뛰어놀곤 했던 두 백사장의 축구장을 봤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학교, 교회 주요 보건시설, 가게와 몇 천개의 가정이 파괴된 모습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피신처를 세우는 것을 열심히 도와주었고 5천명이 넘는 거주민들은 갈 곳이 없어 피신처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주 보안부 직원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지역사회를 구타와 총격, 방화로 완전히 박살내 버렸습니다. 제가 말을 하는 이 와중에도 억만금을 주고 살 수 있는 Otodo Gbame의 해변 경치를 준비하는 건설업체 인부들이 있습니다. 이 개발프로젝트는 "반짝반짝 지구"라 불리죠. 강제 축출은 믿을수 없이 폭력적이고 물론 헌법에도 위반됩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도심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죠.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보고 가장 먼저 잊는 점은 그들도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집은 사람이 반드시 갖는 권리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가난하거나 특정한 동네에 특정하게 지어져 있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러나 '집' 이라는 단어가 뜻이 하나만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빈민가도 심각한 주택난과 임금격차에 대한 유기적인 해답이 아닐까요? 그리고 판잣집이 한 사람의 집이 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빈민가는 완벽하지 않은 주거 계획이지만 혁신과 적응능력 모든 도시의 중심과 그 뿌리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주요한 예이기도 합니다. 라고스는 새 두바이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박수) 우리는 고유의 정체성과 박자를 갖고 있죠. 라고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해주겠죠. 가난한 라고스 시민들이 그 도시의 정체성의 원천이라고. 가난한 자들이 없다면 라고스는 그들만의 음악과 끊이지 않는 에너지 차 창문을 통해 찬 음료나 강아지를 살수 있다는 점으로는 더이상 유명해지지 않겠죠. (웃음) 몇몇 동네를 빈민가라고 정의내릴 수 있게하는 조건들은 효과적으로 향상될 수 있지만 동시에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 그 공동체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공재의 공개 조달이 드문 라고스에선 빈민가 사람들이 종종 혁신적 해결방안을 앞장서서 내놓곤 하죠. 전력회사가 전기세를 걷을 줄을 몰라 전력공급이 몇 달때 끊겼을 때 한 공동체는 금액을 집산화하는 방법을 고안해내어 전기세를 더 싸게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동네 불량배들을 경비원으로 만드는 교화 프로그램을 고안한 공동체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꼼수와 피난처를 다 알고 있으니 말썽을 피우다가는 잡혀서 경찰서에 가게 되어 더 적은 수의 아이들이 범죄행각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또 다른 공동체는 최근에 홍수에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동 변기 체계를 정립했습니다. 이 모델은 라고스 전역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비공식 거주지는 문제로 잘못 규정되고 있습니다. 사실 진짜 비정상은 그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예를 들어 뿌리박은 가난과 사회적 배제 국가의 실패 등이 있습니다. 정부가 빈민가를 위협으로 모함하여 강제축출과 폭력적 토지수탈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면 좋은 집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몰라서 조용하게 자신들과 타협할거라는 믿음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기 보다는 우리가 그들에게 정부는 호화로운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뿐 아니라 그 집들을 청소하고 지키는 사람들도 섬겨야 한다고 상기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박수) 우리의 현실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권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스 주 정부는 이 대륙의 다른 많은 정부들과 마찬가지로 포용의 정신에 말만 앞세울 뿐 소모용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공동체의 삭제, 착취, 심지어 제거를 거쳐야지만 완성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라고스의 길거리에서 행상을 하거나 구걸을 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체포되거나, 갈취당하거나 수감되고 말죠. 저소득층에 사는 여성들은 싸게 팔려져 그들이 본업과 상관없이 성매매 업종에 강제로 종사하게 됩니다. 동성애자들은 정치적 문제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희생양이 됩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그들이 사는 도시처럼 회복력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얼마든지 법을 제정하고 폭력으로 우리를 위협해도 우리를 완전히 지울수는 없습니다. 매춘부로 일하는 여성들은 몇세기에 걸친 적극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아프리카에서 범죄행위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동성애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다 뺏겼다고 해서 단순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속하는지 아닌지는 그 사실로 답변이 되는 거죠. 그 어부들이 새 집을 찾기 위해 석호쪽으로 내려왔을 때 그들이 사는 곳 주변으로 도시들이 일어나 '너희들은 이곳에 속하지 않아' 라고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 할아버지께서 라고스의 개척지를 계획하실 때 자신이 그랬던 것 처럼 다른 사람들이 도시에 환영받고 살 수 있게 열어주려고 노력하신 것이라 전 믿고싶습니다. 여기에 오는 동안 할머니께서 제게 전화를 하시더군요. 제가 무척 자랑스럽다고 하시면서 할아버지와 어머니께서도 많이 자랑스러워 하셨을 거라고요. 전 그들의 꿈을 이룬 겁니다. 그러나 그들의 꿈이든 제 꿈이든 현실이 되는 동안 다른 사람의 꿈을 악몽으로 바꿀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꿈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는 누울 수 있는 안전한 자리가 먼저인 것을 말이죠. 바질에겐 너무 늦었지만 막달린에겐 아직 늦지 않았고 라고스, 그리고 다른 도시에 살면서 위협받는 몇 십만, 몇 백만명에게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존엄성을 무시해서 생기는 고통이나 모든 구성원들이 고려되고 가치있게 대우받으면 생기는 믿을수 없이 높은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도 세상은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정부와 우리들은 같이 쓰는 우리 도시를 구성원 모두를 위해 안전하게 할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지을 가치가 있는 도시란 그리고 꿈꿀 만한 미래는 우리가 누구던지 간에 우리의 집을 어떻게 마련하던 상관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대학생에게 교육의 불평등과 인종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리고 제 학생 중 누구에게든 제 연구실을 열어두길 좋아하죠. 누구든 저를 보러와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한두 학기 전에 제 학생 중 참 발랄한 학생 마하리가 저를 진짜 보러 왔습니다. 자기가 흑인이라 외톨이가 된 느낌을 조금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지역 대학교에서 막 뉴욕대로 편입을 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며 말이죠. 그리고 알고보니 뉴욕대에 있는 학생 중 약 5%만이 흑인이었습니다. 그리고서 기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외톨이가 된 기분을요. 바로 자기가 있는 공동체에서 말이죠. 이것이 부분적으로 제가 이 일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제 대학교에서 저는 유일한 유색인종 교수진의 한 명이며 자라면서 가족들의 사회적 지위 이동을 경험했습니다. 아파트에서 나와 쾌적한 주택으로 이사했지만 압도적으로 백인 이웃이 많은 주택가였습니다. 저는 12살이었고 친구들은 저한테 카레 냄새가 나지 않아 놀랍다고 얘기하곤 했습니다. (웃음) 그건 제가 학교 가는 날 아침에는 아침으로 와플을 먹었기 때문이었어요. (웃음) 카레는 저녁 메뉴였어요. (웃음) 그래서 마하리가 연구실을 나설 때 그 고립된 느낌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물어봤죠. 그는 외로움을 느끼지만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 투지와 성공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그의 전략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저의 멘토이신 안젤라 덕워스 박사는 끈기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 펜실베니아대학의 심리학자이시죠.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인내심과 열정을 가진 것이라고요. 안젤라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가 전역에 있는 학교에서 특히, 차터 스쿨 (미국의 자율형 공립학교)에서 "투지"를 핵심 가치로 인용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투지만으론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교육에서요. 그래서 마하리가 연구실을 떠날 때 그에게 뭔가 더 구체적인 것이 필요할 거란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가 제게 털어놓은 역경과 싸우기 위해서는 말이죠. 사회학자로서 저는 성취를 연구합니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말이죠. 엄청난 장애물을 극복한 학생들을 연구합니다. 이 장애물은 그들의 배경환경과 관련되어 있죠. 저소득 가정 출신의 학생들이나 흔히 한 부모 가정의 아이들 노숙자였다거나 수감된 적이 있었거나 어쩌면 불법체류자이거나 또는 약물중독을 겪었거나 폭력이나 성폭력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사는 학생들이죠. 제가 만난 학생 중 가장 투지가 넘치던 두 학생의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타이릭은 홀어머니가 길렀습니다. 고등학교 이후에 나쁜 무리와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장강도로 체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그는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그는 학점으로 인정되는 수업을 들었고 감옥에서 나왔을 때,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비영리 회사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바네사는 어렸을 때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남동부 지역에서 스태튼 아일랜드로, 브롱크스까지요. 그녀는 주로 친척들이 길렀습니다. 그녀의 엄마가 헤로인 중독자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5살 때 바네사는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이 생겼죠. 하지만 결국 전문 대학에 갈 수 있었고 준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그녀는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서 엘리트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들은 몇몇 분들은 말할 것입니다. 그래요, 그 두 사람은 엄청난 투지를 가지고 있네요. 그들은 정말 자수성가했네요 라고요. 하지만 이는 미완성된 그림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삶에서 그들의 능력이나 또는 특정한 역량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직면하고 있었던 장애물을 실제로 이겨낼 수 있었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그들의 길을 찾아갈 수 있었던 겁니다. 제가 보충설명을 더 해보죠. 처음에 타이릭이 감옥에 있었을 때 그는 아무 목적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라이커 섬의 22살 청년이었죠. 한 연장자인 수감자가 그를 불러놓고 유소년 프로그램을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유소년들에게 상담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실수를 보게 되었고 10대들로부터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대학교 수업을 듣게 된 계기입니다. 그리고 그가 출소했을 때 그는 비영리단체인 Fortune Society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구금된 적이 있었던 경영진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죠. 그리고 나서 그는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그는 콜롬비아 대학에서까지 교도소 개혁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네사는... 글쎄요, 아들을 출산한 후에 직업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그녀에게 격주로 20달러와 교통카드를 제공해주고 처음으로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지원들이 그녀가 검정고시를 볼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러 가지 신장 관련 질병을 겪었습니다. 그녀가 신장 하나만 가지고 태어나서 이 문제는 꽤 심각했습니다. 그녀는 10년간 투석을 하면서 성공적인 이식을 기다렸습니다. 그 후에 전문대학에 있던 그녀의 멘토가 그녀와 계속 연락하며 지냈고 그 덕분에 그녀는 학교에 갈 수 있었고 영예 학생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 통로를 통해서 그녀는 국가에서 가장 엘리트 여성들이 다니는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36세에 학사 학위를 받게 되었고 그녀의 어린 아들에게 멋진 본보기 역할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기본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가르침은 사회적이고 사회적인 비계설정(scaffolding)에서 도움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맞춤형 멘토쉽과 기회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부정적인 영향에 저항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네트워크 개발이나 도움을 청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기술을 배웠습니다. 이는 여기 우리 중 상당수가 때때로 필요로 한다는 걸 잊어버릴 수 있는, 혹은 당연시했었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생각할 때 그들이 예외적인 것이 아닌 뛰어난 경우라고 여겨야 합니다. 그들을 예외라고 여길 때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학생을 도와야 하는 우리의 연대 책임을 회피하게 됩니다. 부시, 오바마,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교육은 "우리 시대 시민의 평등권에 관한 문제"라고 얘기해왔습니다. 아마 우리는 이것을 그러한 방법으로 다뤄야 합니다. 만약 학교가 학생들이 가지고 있고 나눌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그것들을 발전하게끔 밀어줄 때 학생이 배운 것을 그들의 삶과 더 밀접한 관련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은 그들 안에 있는 투지와 성품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 마하리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법대에 합격했습니다. 자랑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추천서를 써줬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의 노력으로 인해 이런 성취를 이룰 수 있었음에도 이런 과정에서 그가 그가 목소리를 찾게 된 것을 봐왔습니다. 조금 부끄럼을 타고 어색해하는 사람으로 자랐지만 시간과 격려를 통해 가능한 일이었죠. 그는 자신의 투지에 많이 의지할 것입니다. 고된 법대의 첫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하지만 저는 그에게 여전히 멘토가 되어줄 것이고 가끔 그가 잘 지내는지 확인도 하고 카레를 먹으러 데리고 갈 것 같습니다. (웃음) 그래서 그가 더욱더 역량을 키워나가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케이틀린: 2016년 대선은 달랐습니다. 가족, 지인들과의 정치 토론 속에서 전에 경험하지 못한 양극화가 드러났습니다. 합리적이고 지적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낯선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혼잣말하곤 했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당신이 똑똑한 줄 알았는데." 로란 알렛지: 2011년 여름, 케이틀린을 처음 만났습니다. 기운이 넘치는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들로 서로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곧 공통점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알았죠. 우리는 콜로라도를 사랑했고, 스시를 좋아했어요. 이견을 갖는 부분은 거의 없었죠. 우리 두 사람 모두 미국을 향한 애정이 깊었고, 적극적 정치참여의 책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사람은 없죠. (웃음) 저는 곧 실망스러운 점 두 가지를 발견했어요. 첫째, 케이틀린은 캠핑을 싫어했어요. CQ: 캠핑은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LA: 앞으로 함께 캠핑을 갈 일은 없을 것 같았어요. 둘째, 그녀는 정치적으로 매우 적극적이었어요. 보수였죠. CQ: 저는 캠핑은 싫어하지만, 정치는 사랑합니다. 매일 보수 성향의 라디오 토크를 청취하고, 몇몇 보수 정치 캠페인에서 봉사 활동도 하였습니다. LA: 그리고 저는 진보성향을 가졌습니다. 좌측으로 매우 기울어진 편이에요. (웃음) 저는 항상 정치에 관심이 있었어요. 정치학을 전공했고요. 지역사회와 의회 캠페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죠. CQ: 로란과 제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던 무렵 2012년 대선이 한창이었습니다. 초기에 나눈 정치적인 대화는 대부분 농담과 장난이 오가는 수준이었죠. 예를 들어, 제가 로란의 화면보호기를 밋 롬니 사진으로 바꾸겠다거나 로란이 제 차 뒤에 오바마 선거 홍보용 자석을 붙여놓는 식이었죠. (웃음) LA: 미니밴이 아니라 자동차였어요. CQ: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대화는 점점 진지해졌고, 우리 우정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만약 '우정 안전지대'를 벗어나 마음이 불편할지라도 모든 이슈에 관해 대화하자고 결심했습니다. LA: 대부분 우리에게 정치적 대화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승자와 패자가 있죠. 상대의 주장을 공격하며 허점을 찾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리는 대화 중 언급한 의견을 자신의 가치와 믿음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대화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꾼다면 어떨까요? 만약 이런 열띤 상황에서 토론 대신 대화를 선택하면요? 대화를 선택하는 순간, 상황이 전환됩니다. 자존심과 이기려는 마음은 호기심과 공감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대체됩니다. 평가하려는 태도 대신 상대방의 경험과 가치관, 고민에 진심으로 관심을 두게 되죠. CQ: 굉장히 쉬운 것처럼 말하네요, 로란. 그러나 진중한 대화로 나아가는 길은 어렵습니다. 더욱이 주제가 정치라면요. 열성적으로 관여하는 이슈에 관해서는, 감정적으로 흥분하기 쉽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할 기회를 놓치기도 하죠. 현재의 정신없는 정치 풍토 속에서는 안타깝지만, 열띤 정치적 토론이 극단적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심지어 주저하지 않고 인간관계를 끊는 상황에 이르렀죠. 연초 라스무센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40%가 2016년 대선이 자신의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인지신경과학지는 많은 사람이 추론 대신 자신의 감정의 의존하여 신념을 쌓는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성과 감정이 충돌하면 예외 없이 감정이 이긴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정치를 두고 대화하기란 어렵습니다. LA: 우리는 평범한 친구 사이입니다. 다만 정치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정치적 견해가 매우 다를 뿐입니다. 정치에 관해 대화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만, 정치에 대해 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는 중요한 사안이며, 우리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CQ: 정치적인 토론은 피하고 대화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양당체제 우정'이란 애칭을 붙인 친구 사이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웃음) LA: 이번 대선과 그 후폭풍은 대화 전략을 발휘할 몇 차례 기회를 주었습니다. (웃음) 1월 여성 행진으로 돌아가 봅시다. 지금쯤이면 둘 중에 누가 참여했는지 아실 겁니다. (웃음) CQ: 아! 여성 행진! 온종일 짜증이 나고 마음이 불편했어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여성 행진이라는 명칭입니다. 보수적 성향의 여성으로, 행진이 제기한 사회적 이슈는 제 생각을 대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괜찮아요. 그런데 이 시위가 모든 여성의 동지애와 여성의 연대를 위한 것이라는 말은 가슴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행진이 열린 시점도 문제였죠. 여성 행진이 대통령 취임식 바로 다음 날 열렸다는 사실은, 마치 출범하는 행정부가 무엇을 하든 시민들이 시위를 개진할 필요를 느끼기도 전에 잘해볼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는 듯 보였죠. LA: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케이틀린의 말에 동의했을 겁니다. 새 행정부에 기회가 필요하긴 했죠. 그러나 이번 경우엔,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형편없는 이력을 소유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데 대한 제 우려를 표명하고 싶었습니다. 공동의 목소리에 참여하여 새 대통령에게 그가 보였던 행동과 정치적 수사가 수용되거나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CQ: 이미 잔뜩 화가 나 있는 상황에서, 로란의 페이스북 게시물이 SNS 피드에 뜨더군요. (웃음) 피켓을 들고 행진 중인 로란의 아이들을 보자 이 일이 다른 차원의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안 좋게요. 제가 아주 잘 아는 아이들이었요. 아이들을 정말 좋아했죠. 행진의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로란이 도대체 왜 아이들을 행진에 데려갔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아이들이 자의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짐작했습니다. 하지만 전 로란을 잘 알거든요. 당신은 정말 멋진 엄마고 아이들을 결코 이용할 사람이 아니었어요. 잠깐 멈추어 생각을 정리했어요.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쉬운 길을 택할 수도 있었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글부글 속앓이만 할 수도 있었어요. 아니면 로란에게 그 이유를 물어볼 수 있었죠. LA: 케이틀린과 그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행진에 참여하기 훨씬 전부터 이 이야기를 했었어요. 아이들은 이런 행사가 왜 열리는지 궁금해했어요. 상당히 흥미로운 가족 간의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 누구나 시위할 권리와 특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편은 왜 남성들의 참여가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어요. 그러나 우리 가족이 행진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데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평생 가장 취약한 계층의 인권 보호에 힘쓰셨습니다. 그 삶의 가치를 저와 남동생에게 물려주셨어요. 우리도 아들에게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CQ: 로란과 대화를 나누고 나니, 로란에게 행진 참여가 왜 중요했고 아이들이 왜 동행하였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 짐작은 틀렸습니다. 가족 간 대화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선택을 했을 때의 상황입니다. 로란과 제가 대화하지 않았다면 제 마음속 화는 풀리지 않았을 테고, 그 결과로 우리의 우정에 실례를 범할 수도 있었습니다. 대신 로란에게 질문함으로써 대화의 기회를 얻었죠. 서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한가지 분명히 하자면, 그 대화로 여성 행진에 대한 제 의견이 바뀐 건 아닙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데리고 행진한 로란에 대한 생각은 변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에게, 대화는 행진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로 이견은 있었지만요. LA: 대화의 기술이 필요했던 두 번째 사건은 트럼프에게 투표한 케이틀린을 이해하는 것이었죠. (웃음) 케이틀린은 성공한 전문직 여성으로 사려심이 깊고 늘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케이틀린은 대선 캠페인 동안 트럼프가 했던 여성비하를 용납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 부조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의 발언을 듣고도 어떻게 묵과할 수 있었죠? CQ: 작년 대선의 선택지가 탁월하지는 않았다고 느끼는 건 저 혼자는 아니겠죠. (웃음) 제가 지지한 공화당 후보는 당 경선에서 낙선했습니다. 투표할 순간이 왔을 때 결정을 내려야 했죠. 당신 말이 맞아요.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동안 끔찍한 일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대선 투표를 포기하고 기권표를 던질 생각도 있었어요. 전에는 생각해본 적 없던 일이죠. 하지만 결국,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했습니다. 제게는 후보보다는 당을 위한 투표였습니다. 대통령 선출이 사법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어요. 로란에게도 힘들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죠. 절대 가벼운 결정이 아니었어요. LA: 대화를 나눈 후, 몇가지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첫째, 저는 확증 편향에 빠져있었어요. 트럼프에 대한 강한 반감 때문에 트럼프 지지자는 똑같은 자질을 가졌다고 치부했죠. 그 누구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케이틀린을 잘 알기에, 스스로 질문해야 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염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분열을 일으키는 말 이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국가와 시민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보수 진보 모두 대선에 크게 실망하였다는 사실과 양당 정치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대화가 있었다는데 있어요.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지 않았다면 '대선'은 향후 4년간 방 안의 코끼리가 될 뻔했죠. 제 유머를 이해하셨나요? (코끼리는 미 공화당의 상징) (웃음) CQ: 그래서 (박수) 네, 사회적 이슈에 관한 대화는 감정적으로도 힘들고 좌절감을 줄 때도 있습니다. 여성 행진에 대해 논하거나 견딜 수 없는 후보에게 투표한 친구와 대화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대화가 필요합니다. 정치적 토론을 넘어서 진정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지금 당장 우리가 집중해야 할 중요한 능력입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요. LA: 어른의 자세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대선 동안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우리는 아침에도 뉴스를 들었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대화했죠. 편향된 정보만을 들을까 봐 걱정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까 봐 두려워했죠. 대선이 끝난 어느 등굣길에 작은 아들이 뜬금없이 물었습니다. "엄마. 우리 주변에 트럼프 뽑은 사람 없지요?" (웃음) 깊게 숨을 들이쉬고 말했어요. "있어." (웃음) "콰트로마니 가족" 아들의 대답이 멋졌습니다. 조금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말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분들을 사랑하잖아요." (웃음) 그리고 저는 대답했죠, "응. 그렇지" (웃음) 그리고 물었죠. "왜 트럼프를 뽑았데요?" 멈춰서서 생각했습니다.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고 싶었어요. 우리 가족이 믿는 가치와 친구의 가치를 모두 존중해야 했어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신단다" 제 말이 다 끝나기 전에 아이는 쉬는 시간에 할 축구 이야기로 넘어가더군요. CQ: 아들은 키우면 그렇죠. (웃음) 우리가 '양당체제 우정'을 통해 얻은 교훈은 대화의 가능성입니다. 저희는 서로의 사상과 관점에 진실하게 호기심을 느끼며, 동의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합니다. 자존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무한한 배움의 가능성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약속입니다. 우정을 더 중요시 하겠다는 약속이죠. 정치 대화에서 누가 옳고, 누가 이기고 지느냐가 아닙니다. 여러분도 대화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생각을 달리하는 지지 정당 밖의 사람을 만나 대화하세요. 평소라면 정치적인 대화를 피했을 상대와 함께 이야기해 보십시오. 단, 잊지 마세요.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은 경청하고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있습니다. LA: 대선 투표일 밤으로 돌아갈게요. 개표가 마감되고 있었고,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습니다.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슬펐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자정 직전 케이틀린에게서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정말 힘든 밤이라는 거 알아요. 우리는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 몇 주, 몇 달간 어색함과 무언의 적대심이 감돌뻔했는데 이 문자가 왔어요. 우정에서 출발한 공감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때 알았죠.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해낼 거라고요. CQ: 우리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국민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요. 우리가 선출한 공무원이 범국민적 대화를 해결해주리라 기다릴 수 없습니다. LA: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제를 해결하려면,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모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개개인의 노력이 그 출발점입니다. 대화를 통해 개인의 인간관계, 공동체, 그리고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연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삽니다. 도시화는 170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발달했지요. 2050년까지 인구의 66%가 도시에 거주할거라고 전망됩니다. UN과 세계보건기구 그리고 세계경제포럼은 경고 메세지를 계속 보내고 있는데요. 높은 인구밀도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불평등, 혼잡, 범죄와 같이 현재 우리가 겪는 도시 문제들은 앞으로 더욱 심각해진다고 말이지요. 따라서 도시 설계자들과 개발자들은 우리가 살게될 더 복잡하고 더 큰 도시를 설계할 때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요.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도시화가 계속되면 결국에 도시 성장의 사이클은 멈추고 사람들은 다시 시골로 돌아가고자 할거라고 믿지요.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도시화는 세계적인 트렌드인걸요?” 자, 제가 이제 말씀드리지요. 사회경제적인 트렌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만 이천 년 전에 사람들은 땅을 일구고 사냥을 하고 채집을 하면서 모두가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트렌드가 바뀌지요. 농장에서 가축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또 변화가 있었지요. 산업 혁명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도시화가 시작되지요. 도시화를 이끌어낸 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증기력과 기계 새로운 화학 처리법 등 두 단어로 말하자면 ‘기술 혁신’이었죠. 현재의 사이클은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또다시 끝날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기술 혁신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일입니다. 제 직업을 사랑하지요. 드론이나 3D 프린터기 그리고 스마트 안경 등 이미 출시된 제품 뿐만 아니라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지요. 자, 제가 방금 말씀드린 기술로 인해서 미래에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될겁니다. 우리 삶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지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 도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어디서든 누리게 될겁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은 범죄율이 낮고 공간이 넓고 생활비가 적게 들고 교통체증이 없는 곳에서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주거지역을 원하지만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느낍니다. 도시에 살아야만 하지요. 자, 과거에 사람들은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도시 자체가 좋아서가 아니고 도시에 누릴 것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자리도 더 많고 서비스 시설이나 물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사교 활동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 자세히 살펴보지요. 일자리가 더 많다고요? 오늘날에도 사실일까요? 사무직 종사자들은 일을 한다는 것과 사무실에 앉아 있는다는 것이 이제는 같은 것이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Global Workplace Analytics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노동력 인구의 80% 이상이 재택근무를 원한다고 합니다. 기업이 사무실을 보유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알고 계시나요? 1년에 직원 한 명당 1만 1천 달러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만약 노동 인구의 절반이 노동 시간의 약 50%라도 재택근무를 한다면 미국에서만 5천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고 온실가스를 5백 40만 톤 이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1년에 백만 대의 차들이 운행을 하지 않을 때와 같은 수치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원한다고 해도 현재의 기술로는 실제로 고립되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소속감이 들지 않지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기술이 통합된다면 곧 바뀔겁니다. 바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텔레프레젠스 로봇이지요. 현재 이미 증강현실 기술로 인해 여러분은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웨어러블 컴퓨터와 스마트 안경만 있으면 가능하지요. 이메일이나 스프레드 시트 파일도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고요. 오늘날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역시 보편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개선되야 합니다. 평면 스크린을 통해 보이는 작은 얼굴만 보면 가끔 내가 누구랑 통화하고 있는지도 모를 때가 있으니까요. 화상통화 기술보다 훨씬 발전된 기술이 있는데요, 바로 텔레프레젠스 로봇입니다. 저는 막대기에 달린 태블릿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조종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며 시선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훨씬 낫지요. 하지만 완벽해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로봇이 어떻게 비언어적인 대화를 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외계인 같지요. 하지만 증강 현실 기술이 발전하면 3차원 영상으로 로봇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실제 사람처럼 보이고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군요. 로봇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완전한 가상 현실로 가보지요. 모두가 사이버 공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년 정도 후에는 기술 발달로 인해 실제와 가상 공간을 구분할 수 없게 될겁니다. 사람들이 도시로 이사하는 둘째 이유는 뭘까요? 공공 서비스와 물자에 대한 접근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온라인으로 쉽게 구하지요. comScore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한 고객은 실제 매장에보다 온라인에서 절반 이상 더 구매를 했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세계 시장 가격은 2조원 달러로 추정됩니다. 2017년 말 즈음이 되면 2조 3천 8백억 달러로 eMarketer는 예측합니다. 물류라는 관점으로 볼 때 인구밀도가 높다는 것은 배송하기가 쉽다는 뜻입니다. 제품을 쇼핑몰로 공급하는 일은 쉽지요. 대량으로 보내 놓으면 사람들이 그 장소에 와서 직접 물건을 사고 집으로 들고 갑니다. 전자상거래란 우주복 하나라도 고객의 집으로 배송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비용이 더 많이 들지요. 예를 들어서 생일 파티에 20명을 초대할 때랑 20명의 손님에게 케잌 한 조각씩 가져다 준다고 가정할 때로 비교할 수 있겠네요.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가깝게 삽니다. 인구밀도가 높으면 배송하는데 좋지요. 하지만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된 물건을 시골로 배송을 하려면 아주 오래 걸립니다. 한 집에서 옆 집으로 이동하는데 몇 마일이나 운전할 때도 있지요. 배송비가 너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도 해결책은 있습니다. 드론을 이용하면 되지요. 한 대의 차에 드론 여러 대를 싣고 배송하는 겁니다. 배송 기사님도 배송을 하지요. 동시에 드론도 근처 배송지로 다녀오는 방식입니다. 그렇면 배송 비용은 감소할 겁니다. 괜찮은 방법이지요. 시골에서도 저렴하게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가올 미래에 재택근무를 선택한 사람들 집 마당에는 드론을 위한 장소를 갖출 것입니다. 이렇게 장거리 배송 문제가 해결되면 도시에서 물건을 살 필요가 없어지죠. 지금까지 둘째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들이 도시로 이사하는 셋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사교 활동 때문이었죠. 오늘날에는 주로 도시에서 사교활동이 이루어지지요. 사람들은 친구를 사귀고 이야기하고 농담을 나눕니다. 편안한 소파에 앉아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기도 하고요. (웃음)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파자마를 입고선 말입니다. (웃음) 전세계 20억 인구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합니다. 우리 모두 어디에 살든지 서로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지요. 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사람들간의 접촉을 필요로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도시에서 산다고 해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사교활동을 적게 할수록 사람들은 더 강해지지요. 영국 통계청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외곽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사람들이 시골에서 생활의 터를 잡으면 지역 특산품을 사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구입하겠지요. 집을 개보수할 때도요. 따라서 지역의 소규모 개보수업자들이 번창하게 되지요. 아마도 도시의 산업 노동자들 역시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새롭고 더 나은 일을 찾아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시골로 이사를 간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현대적 설비를 갖추지 않은 집을 상상해보세요. 태양 전지판과 풍력 발전용 터빈과 쓰레기 재활용 시설을 갖춘 집 말이죠. 우리의 새 집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로 차도 유지합니다. 에너지 효율적인 삶은 도시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지만 저는 시골에서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금 속으로 시골에서의 삶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고 계시죠. (웃음) 저 역시 그런 모습을 상상을 했지요. 그래서 6년 전 저와 제 아내는 짐을 싸고 스페인에 있던 작은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그 돈으로 정원이 딸린 집을 샀지요. 아침마다 작은 새들이 저희 집에 와서 어찌나 노래를 부르는지요. (웃음) 근사하지요. 지금 저는 작은 마을에 삽니다. 아직 시골로 가지는 않았지요. 다음 저의 계획은 새롭게 보수된 농촌 주택으로 이사하는 것입니다. 도시와 아주 가깝지도, 아주 멀지도 않은 곳으로요. 드론이 착륙할 좋은 장소가 마련된 집인지 꼭 확인해야 겠지요. (웃음) 이건 저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저와 다를 수 있지요. 시골에서 함께 살자고 설득하는 것처럼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웃음) 사실 제가 사는 작은 마을로 사람들이 몰릴까봐 걱정이지요. (웃음) 단지 여러분께서 시골에서도 도시에서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시골에서의 삶을 안좋아하시나요? 다행인 것은 도시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점차 도시를 떠나면 인구 밀도가 낮아져서 도시는 여유를 회복하고 균형을 찾을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아직도 도시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더 중요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도시에서 살기를 원하십니까?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인류는 점점 더 도시에 사는 생명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도시가 우리의 자연 서식지이고 우리가 사는 곳입니다. 2014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54퍼센트 이상이 도시 인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많은 도시인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어떻게 도시를 바꿀건지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거라 확신합니다. '어떻게 바꿀까?' '내 꿈의 도시는 어떠할까?' 우리는 그들에게 바로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도구들을 주었습니다. 2년 전 저는 팀원들과 함께 이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인데요. 저는 항상 도시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시스템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엄청나게 흥미를 느끼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제가 몰랐던 사실은 이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도시를 사랑합니다. 도시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단번에 히트를 쳤습니다. 현재 누적 이용자 수가 350만명을 돌파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게임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게임에는 아주 멋진 공유 시스템이 있어서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도시를 만들면서 자신의 작품을 공개해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일부 게이머들이 만들어낸 여러 도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은 자기표현이자 창의력 게임입니다.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단순히 챌린지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유저들이 만든 도시가 어떤지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그럼 이제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온 건데요. 제가 지금까지 보았던 도시 디자인 중 가장 특이한 것들만 모았는데 전부 다 독특합니다.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상은 '네덜란드' 입니다. 실버렛의 작품인데요. 참고로 이 게임을 처음으로 시작하면 먼저 아무 것도 없는 땅을 받습니다. 그 땅을 실제 존재하는 지역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또는 도시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만들수도 있고 물론 다른 유저가 만든 도시를 다운로드해서 그 안에서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도시를 만든 실버렛은 조금 다른 플레이를 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인 도시가 아니라 판타지 도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이면서도요. 그래서 네덜란드에 있을 수도 있는 판타지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실버렛은 실제 네덜란드 도시의 여러 특징을 조사한 다음 몇 가지 특징을 조합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시이기는 한데 현실적인 도시는 아니면서도 실제 있을 법한 도시입니다. 정말 네덜란드처럼 보이거든요. 인구밀도도 꽤 높기 때문에 이곳에 필요한 것은 작은 도심지를 서로 연결할 고속도로와 기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교통수단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판타지스러운 도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미래로 가 보겠습니다.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이 도시 디자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컨플릭트너드라는 플레이어의 계단식 도시인데요. 여기엔 기본적으로 동심원으로 이루어진 도로가 있습니다. 도시 자체가 안에 여러 작은 원이 있는 커다란 원인 것이죠. 모든 서비스는 중심부에 있고 사람들은 바깥 원에 거주합니다. 바깥 원에는 교통 혼잡, 소음과 오염이 덜 해 살고 싶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여전히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중심부에 말입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플레이어가 이 도시에 거주하는 작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위치에 어떤 아이템을 놓아야 하는지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을 짓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접근성이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들이 병원에 실제로 갈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 디자인은 접근성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실제로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이제는 조금 더 미래적인 도시로 가 보겠습니다. 유토라는 플레이어의 '아스테르기아' 입니다. 유토는 유투버이자 이 게임의 플레이어인데요. 유토는 12포인트 시리즈로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어떻게 건설중이고 왜 그렇게 하는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유토는 이 시리즈의 하나로 실제 도시 설계사인 제프 스펙이라는 분을 인터뷰했습니다. 스펙은 도시 설계 중에서도 보행 환경 전문가입니다. 보행 환경의 기본 개념은 유익한 활동인 걷기를 시민들이 할 수 있게 하고 싶으면 적절한 교통 수단의 하나로 정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걸어서 이동하기가 쉬워야 합니다. 그래서 유토는 이 개념을 설명하면서 스펙에게도 설명을 부탁했고 자신이 설계하는 도시에 이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유토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수많은 대중 교통수단, 보도, 쇼핑센터가 고층 건물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미래의 모습일수도 있겠죠. 이렇듯 이 게임은 도시 설계에 아주 유용합니다. 우리는 현실에 이 게임이 이용되는 사례를 종종 보는데요. 몇몇 도시 설계사들은 이 게임을 스케치 도구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시뮬레이션이 완벽하게 현실적이지 않더라도 게임 안에서 적용이 잘 된다면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이 교차로가 이런 상황에 잘 맞는지' '여기에 새로운 길을 만든다면 효과가 있을지' 등등 이것이 우리가 이 게임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얼마 전 핀란드의 해멘린나라는 도시가 주최한 아주 획기적인 대회가 열린 적이 있습니다. 해멘린나 시는 도시 내에 개발하고자 하는 새로운 지역을 지정했습니다. 그 다음 시의 지도를 만들어 개발하기로 지정한 새 지역을 지도에서 비운 뒤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누구나 이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 시티즈 게임으로 그 지역을 개발해 제작물을 시의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이뤄졌습니다. 해멘린나 시는 아직은 아무것도 건설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해멘린나 시가 게임으로 만들어진 설계도를 사용해서 실제 도시를 건설할 수도 있겠죠? 제가 보여드린 이 영상들은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해낸 사람들입니다. 도시들은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거대해집니다.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비율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해결책이 필요하고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여러가지 해결책을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아이디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언젠가는 실현될 수도 있는 꿈의 도시입니다. 따라서 이 게임은 단순히 게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전 여러분께 한가지를 고백하려 합니다. 그 전에, 여러분께 질문 몇 개만 드리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분이 얼마나 되시나요? 그렇다면 이중 과연 몇분이 아이를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방법을 안다고 자부할 수 있으신가요? (웃음) 좋아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선 많은 손을 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제 고백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들이 세 명이고 세 살, 아홉 살, 열두 살이죠. 여러분처럼, 그리고 다른 모든 부모들처럼 솔직히 저도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태반입니다. 저는 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지만 제가 아이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갈등상황에 조언을 하는 책들이 시중에 너무나 많은데요. 정말 압도당할 정도이죠. 그래서 전 대부분의 시간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영국에서 우연히 작은 비밀을 마주하고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아이들을 기르는데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고 우리가 공동체로서 모든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그 비밀을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 70년 동안 엄청난 과학적 연구의 일환으로 영국의 과학자들은 수천명의 아이들의 삶을 추적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이런 연구는 없었습니다. 수천명 아이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굉장히 영향력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모범생이었던 아이 또는 건강하거나, 행복하거나 부유하게 자란 아이와 그보다 더 힘들게 산 아이들을 비교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모았던 정보들을 모두 추려내어 왜 그들의 삶이 달라졌는지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이 영국의 연구는,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데요. 이 모든 것은 1946년 전쟁이 끝난지 몇 달이 지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학자들은 그 때 당시 여성이 아이를 가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들은 이 거대한 실험을 엄마들을 대상으로 실행했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에서 한 주에 태어난 거의 모든 아기의 출생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거의 14,000명에 달하는 수였죠. 그들이 당시 여성들에게 했던 질문은 오늘날 우리가 물어볼 만한 것들과는 굉장히 달랐습니다. 지금 들으면 매우 구식이라고 느낄 법 하죠.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임신 중에 1파인트의 우유를 매일 섭취하셨나요?" "임부복, 코르셋, 여성용 잠옷 속바지와 브래지어를 얼마나 오래 착용하셨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질문은 이겁니다: "당신이 아이와 침대에 있을 동안 누가 남편을 챙겨주었습니까?" (웃음) 이 전쟁 시기의 연구는 너무나 성공한 나머지 과학자들이 이를 다시 시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1958년에 태어난 수천 명의 아이들을 기록했고 1970년에 수천 명을 추가했습니다. 그들은 1990년대 초반에 이를 또 다시 실행헀고 2000년대 초에 한번 더 했습니다. 합산하면, 7만명 이상의 아기들이 이 연구에 참여한 셈 입니다. 다섯 세대에 걸쳐서요. 이 연구는 영국 출생 집단이라고 불렸고 과학자들은 다시 돌아가 이 모든 사람들의 정보를 연구 시작 이래 몇년 주기로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정보의 양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합니다. 이는 수천 장의 서류 설문지와 수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컴퓨터 데이터를 포함합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조직 샘플들로 이뤄진 거대한 은행을 만들어 머리카락과 손톱, 젖니와 DNA를 저장했습니다. 심지어 실험대상 중 9,000명의 태반을 수집해 보안 창고 안 플라스틱 통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너무나 독특해졌고 전 세계 어디에도 수 세대에 걸쳐 아이들을 이정도로 자세하게 연구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사람들로서 그 연구결과는 6,000개 이상의 학술 논문과 책을 생산해 낼 정도로 과학자들에게 굉장히 가치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마 이 방대한 연구에서 발견한 것 중에 가장 중요할 한 결과에 주목해보려 합니다. 그것은 제게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것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최선을 위해 과학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죠. 나쁜 소식부터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해 볼까요. 이 대단한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아마도 이것일 것입니다: 가난하거나 불리하게 태어나지 마라.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어려운 삶을 살게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이 연구의 많은 아이들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거나 비좁거나 문제가 있는 노동자 계층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불리한 조건의 아이들이 거의 모든 수치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뒤쳐지고 변변치 못한 직장을 얻어 적은 돈을 벌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아주 당연하게 들리지만 몇몇의 결과들은 굉장히 놀랍습니다. 삶의 시작부터 힘들게 살아온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건강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체중이 되거나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높고 수십년 후에는 기억력이 부족할 확률이 높고 건강이 안좋거나 심지어 일찍 사망하기도 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 뒤 발생할 일들을 얘기했지만 어떤 차이는 놀라울 정도로 조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 연구에서 가난하게 자란 아이들은 풍족한 아이들에 비해 학업측면에서 거의 1년이 뒤쳐졌고 차이는 세살이면 나타났습니다. 이런 차이는 세대를 아울러 수없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어릴때의 환경이 남은 삶의 모습에 분명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원인을 밝히는 일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입니다. 자, 이제 알겠네요. 성공적인 삶을 위한 첫 번째 교훈입니다. 부모님을 신중하게 고르세요 (웃음) 가난하거나 힘든 가정에서 태어나지 마세요. 여러분은 여기서 작은 문제점을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우리는 부모님이나 그들의 수입을 고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또한 긍정적인 결과도 보여줍니다. 시작부터 불이익을 가진 사람이 전부 불행하게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의 삶의 시작은 대체로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면에서 매우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연구는 어떻게 그러한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 교훈은 이겁니다. 부모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래에 대해 열정이 있는 부모님과 애정을 가지고 교류한 아이들은 초반의 고난을 더 잘 벗어난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그들의 행동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인생의 처음 단계에서요 예시를 하나 들어볼까요. 어떤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1970년에 태어난 17,000명의 아이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어렸을 때 힘든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려 그들이 모은 모든 데이터를 샅샅이 파헤쳤습니다. 즉 어떤 요소가 다른 것을 이기는지를요. 데이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부모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태어나 처음 몇년 동안 적극적이고 애정어린 부모가 있다는 것은 아이가 자라서 훌륭한 학생이 되는 것과 깊은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무리 사소한 행동일지라도 부모는 아이의 좋은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와 대화하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하게 대답하고 글자와 숫자를 가르쳐주고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매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다섯 살 때 매일 부모가 책을 읽어주고 10대 때 부모가 학업에 관심을 기울인 아이는 30대 때 가난해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이런 연구를 해석하는 데엔 커다란 과제가 있습니다. 앞의 연구들은 부모의 특정한 행위가 아이의 좋은 결과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반드시 그 행동이 좋은 결과를 일으켰는지나 어떤 요소가 빠져나가는지를 반드시 알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유전자도 고려해야 하고요. 이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또다른 강연 하나가 필요하죠. 그렇지만 이 영국의 연구를 분석하는 과학자들은 이유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다음의 연구는 제가 특히 사랑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에서 학자들은 2000년대 초에 태어난 10,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잠자기 전 일과를 관찰했습니다. 관찰 주간 중에, 아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잤을까요. 아니면 매일 다른시간에 자러 갔을까요? 연구결과는 매일 다른 시간에 잠든 아이들이 행동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정해진 시간에 자도록 바꾼 아이들은 행동에 개선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중요한 결론입니다, 아이들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바로 잠자기 전 일과라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죠. 생각해 볼 만한 또 다른 연구가 있는데요. 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는 아이들 즉 잡지, 그림책, 동화책을 읽는 아이들을 관찰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10세 때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학교에서 더 잘 생활하고 이후에 학교 시험을 잘 볼 가능성이 높았으며 읽기 시험 뿐만 아니라 철자와 수학에서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모든 불분명한 요소를 배제해 동일한 지적능력과 비슷한 사회적 배경의 아이들을 관찰했고 따라서 읽기가 실제로 이 아이들이 이후에 학교에 잘 적응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도움을 준 것 처럼 보입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저는 이 연구의 첫 번째 교훈이 가난하거나 불리하게 태어나지 말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아이들은 보통 힘든 삶을 살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모가 중요하고 소위 '좋은 육아'가 만약 그렇게 부르신다면 말이죠. 아이들이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른 역경을 딪고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했었죠. 잠깐, 그렇다면 이것이 가난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일까요? 아이가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부모가 좋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괜찮을 거라고 주장할지 모릅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연구는 가난과 양육의 문제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어떤 연구는 지속적인 가난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얼마나 학교에서 잘 하는지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도 했죠. 연구결과는 아무리 부모가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더라도 규칙적인 시간에 재우고 매일 책을 읽어주는 그런 것들을 말이죠. 한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좋은 양육방식은 풍족한 아이와 가난한 아이의 학업성적 차이를 약 50%까지 줄일 수 있을 뿐입니다. 이는 가난이 매우 커다란 상처를 남기며 만약 우리가 정말 다음세대의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고 싶다면 아동 빈곤과 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여러분과 제게 무슨 의미를 가지죠? 여기에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훈이 있었나요? 과학자이자 기자로서 제 양육 방식에 과학을 도입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이에게 제 때 잠을 자라고 소리칠 때 과학적인 연구 자료가 뒷받침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죠. (웃음) 아이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대화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제때 잠에 들게 하고, 읽을 책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의 역할은 이게 다라면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듯이 해답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이유로는 이 연구는 무수한 아이들을 조사했지만 여러분이나 제 아이, 혹은 다른 아이에게 도움 될 만한 걸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아이들은 그들만의 길을 갈 것이고 이는 어느정도 태어날 때부터 가진 유전자와 삶에서 겪은 모든 경험에 의해 정해질 것입니다. 우리, 즉 부모와의 교류를 포함해서요. 여러분께 제가 이 모든것을 배운 뒤 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요. 모순적이게도 이 영국 아이에 관한 놀라운 연구에 대해 배우고 쓰면서 제가 너무 바쁘게 일했고 정작 제 영국 아이들과는 대화조차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15분 동안,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도입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하고 아이들의 얘기를 듣는 시간이죠. 오늘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고 제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중요시여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더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항상 읽을 책을 가지고 다니는지 확인도 하고요. 엄마는 너희의 미래에 큰 꿈을 가지고 있으며 너희가 행복하고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얘기합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결코 그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혹시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 지 모르죠. 결국, 행복한 아이를 바란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과학 연구에 귀 기울이고 물론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세공 작업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까지 저는 18년간 사진 작가였습니다. 사진가로 일하는 동안 저는 국제 광고 캠페인을 찍고 우리 세대의 상징들을 찍을 수 있었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요. 저는 사진가로서 제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지만 어떤 연유인지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찍고 또 경험하는 특별한 대상들도 조금씩 평범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죠. 저는 또 디지털화되는 세상 속에서 사진이 갖는 가치가 떨어지는데 불안을 느껴 사진 외에 뭔가 가치 있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특별한 대상이 필요했죠. 때로 저는 아이의 눈을 가졌으면 하고 상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는 제가 어린 소년일 때처럼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테니까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우리가 갖고 있던 호기심을 익숙함으로 인해 잃어버리는 위험을 안게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시각 예술가로서 저는 익숙함을 새롭고 매력적인 방법으로 대중 앞에 제시해야 합니다. 다행히 저에게는 아직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훌륭한 두 아이가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 세바스찬은 2014년 봄 정원에서 딱정벌레 한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딱정벌레는 딱히 특별한 구석이 없습니다. 흔한 종이거든요. 하지만 세바스찬은 딱정벌레를 신기하게 여겨 제 사무실까지 가져왔고 우리는 망원경으로 그 녀석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세바스찬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은 과학 키트를 받았는데요. 이 사진이 바로 우리가 본 것입니다. 처음 봤을 때, 저는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여기 이 부분이 딱정벌레의 등입니다. 처음 봤을 때, 은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죠. 이 녀석은 저의 집 창문 너머에 계속 있었죠. 세바스찬의 눈과 호기심이 제가 찾고 있던 특별한 대상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바스찬을 위해 딱정벌레의 사진을 찍었는데 바로 이 사진입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 번째 내가 가진 사진 광학 지식과 기술을 5mm 짜리 대상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까? 또, 이 작은 대상에게 빛을 쬐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다른 피사체들을 이용해 연습하고 옥스퍼드 대학과 국립 역사 박물관을 찾아가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들을 살펴볼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제 프로젝트를 진전시키기 위해서요. 거기서 저는 관계자를 만나 제가 찍고 있는 사진 일부를 보여줬습니다. 관계자들은 제가 얼마나 세세한 부분까지 찍을 수 있는지 이해했죠. 이런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했을 거예요. 그 만남 이후 저는 모든 컬렉션에 대한 촬영을 허락받았습니다. 또한 곤충학자인 제임스 호건 박사의 도움도 받게 되었죠. 그 후 2년 반 동안 저는 컬렉션 중에서 37종의 곤충을 촬영했습니다. 제가 작업하는 방식은 곤충을 수십 개의 작은 부분으로 나눠 각 부분을 하나의 작은 생명체인 양 촬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곤충의 부드럽고 돔 형태로 둥근 눈을 찍는다고 하면 커다랗고 부드러우며 빛을 널리 퍼뜨리는 광원을 사용하여 눈의 어느 한 부분에 빛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하지만 잔털이 많은 다리를 찍는 경우는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그마한 한 부분을 최대한 아름답게 촬영한 이후 다른 부분을 다시 촬영합니다. 20~25가지 부분을 촬영할 때까지요. 고확대 사진을 찍을 때 발생하는 문제는 피사계 심도가 아주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사진 1장을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10미크론 씩 움직이는 장치를 이용합니다. 10 미크론은 사람 머리카락의 7분의 1의 두께죠. 이 과정을 통해 저는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이 초점이 잘 맞춰져 있죠. 이 사진을 모두 합쳐서 전면부터 후면까지 모두 초점이 맞춰진 하나의 사진을 얻게 됩니다. 25가지의 다른 부위가 모두 초점이 맞춰진 채 영롱하게 빛을 발하게 되는 거죠. 제가 만든 이미지는 모두 8천 장에서 1만 장의 각각 다른 샷 이 합쳐져 탄생했습니다. 하나를 만드는 데 3주 반 정도가 소요되고요. 이미지 하나의 크기는 평균적으로 약 4기가바이트 정도입니다. 프린트할 이미지는 차고 넘치죠. 덕분에 전시회에서 쓸 이미지는 3m나 됩니다 실은 2주 전에 밀라노에서 전시회가 있었는데요. 9m나 되는 이미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작업을 디지털화 하는데는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만약 제 이미지들이 화면 위에서 500픽셀 짜리 이미지에 불과하다면 이것들을 만들기 위해 온 힘과 노력을 쏟을 이유는 없겠죠. 롭 챈들러와 윌 쿡슨의 도움으로 우리는 방문자가 4기가바이트 크기의 이미지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방문자들은 현미경으로 보듯이 세세히 뜯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microsculpture.net을 방문하여 제 작품들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흥미로울 거예요. 옥스포드에서 처음 작품을 공개한 이후 제 전시회는 중동에서까지 열렸습니다. 이제는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 이번 달에 코펜하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어요. 전세계에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제 사이트를 학교에서 수업에 활용하는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메일도 있죠. 아이들은 태블릿을 이용해서 화면을 확대하고 미술이나 생물학 수업에 활용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성과죠. 제 프로젝트가 이룬, 생각지도 못한 멋진 성과예요. 사실 제가 전시회에서 정말 보고 싶은 것은 아이들의 반응이에요. 실은 3m나 되는 곤충의 앞에 서면 겁먹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경이로움에 가득차죠. 여기 이 작은 친구는 미동도 없이 5분간 서 있었습니다. (웃음) 하루의 끝, 그니까 전시회가 열린 날의 마지막에 우리는 이미지 하단 3분의 1을 깨끗이 닦아야 했습니다. (웃음) 이 커다란 벌레를 만지고 싶어하는 사람들 덕에 끈적거리는 손자국이 가득했거든요. 괜찮다면 한 장의 사진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찰스 다윈과 관련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찍은 사진 하나가 바로 이 사진입니다. 제 고양이가 아니라 상자 안의 벌레를 봐주세요. 금노린재라고 하는데요. 찰스 다윈이 1836년 HMS 비글호를 타고 호주에서 가져온 종이죠. 제가 금노린재를 집으로 가져왔을 때 저는 부엌에 서서 20분 간 이 녀석을 관찰했습니다. 제가 이 신기한 곤충에게 푹 빠졌다는 걸 믿기 힘들었죠. 그 때 저는 금노린재가 제 프로젝트에 적합하다는 느낌같은 것을 받았습니다. 박물관이 제게 컬렉션에 손 댈 수 있게 허락한 일 자체가 제 작품들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했어요. 단순한 일회용 사진이 아닙니다. 제가 제작한 사진들 말이죠. 저는 제 작품을 보면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찰스 다윈이라면 이 사진들로 뭘 만들어냈을까? 찰스 다윈도 자신이 찍은 금노린재 사진 을 좋아했을까요? 그랬기를 바랍니다. 자 (박수) 저는 제 방법이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각 예술에 종사하고 창의적인 사람이지만 특별한 피사체를 위해서는 여전히 아이들의 눈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제 작품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죠. 세바스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정말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빌리 필그림은 잠에 들 수 없었습니다. 한 시간 뒤 괴물이 집에 찾아와 자신을 납치할 것을 알거든요. 빌리는 괴물이 자신을 찾아오는 이유를 알고 있어요. 시공간을 뛰어넘으며 시간 순서에 맞지 않는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이죠. 커트 보니것의 소설 제5도살장에서 빌리는 시간을 뛰어넘어 어린 시절 그랜드 캐니언에 갔을 때나 중년 시절 검안사로 일했던 시절로 이동하고 은하계 동물원에 포획됐을 때나 전쟁 포로로 굴욕을 견뎠던 때와 같은 순간으로 돌아갔습니다. 제5도살장의 제목 및 배경이 된 자료들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보니것이 직접 겪었던 경험에서 온 것입니다. 보니것은 전쟁 포로가 되어 드레스덴의 구 도살장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연합군이 도시를 폭격하는 동안 지하 고기 창고 안에 피신했습니다. 그와 다른 수감자들이 마침내 나와서 드레스덴이 완전히 파괴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전쟁 직후 보니것은 인류학의 비정상적인 면을 공부하며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가 계속해서 주장했던 이야기의 형식들은 항아리나 창의 모양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보니것은 그 모양을 찾기 위해 주인공의 운을 그래프로 그렸는데 처음부터 이야기 끝까지 그렸습니다. 그가 그린 특이한 곡선들은 다양한 문화 속에 반영된 요정 이야기나 신화와 공통적인 형식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모양의 그래프가 단연코 가장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구조의 이야기 속에서는 주인공의 행운과 불운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 보니것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현실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일련의 사건에서 피해자가 되는 현실에서 말이죠. 현실에서 발생한 어떤 사건이 우리 삶에 결국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없어요. 그는 이러한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에서 깔끔하고 만족감을 주는 요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작품 안에 행운과 불운 사이의 모호함을 탐험하는 과정을 녹여냈습니다. 보니것은 소설 속에서 명확하게 정해진 행운을 배제하고 사건을 시간 순으로 나열하는 방식도 버렸습니다. 보니것의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모든 순간, 과거, 현재, 미래가 항상 공존하며 앞으로도 계속 공존할 것입니다." 그의 책에 자주 등장하는 외계인인 트랄파마도어인은 모든 순간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별이 어디에 있었으며 어디로 흘러가는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하늘은 마치 멀리 빛나는 스파게티처럼 보입니다. 외계인들은 모든 시간을 한 번에 볼 수 있음에도 사건의 순서를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인 의식이 없는 트랄파마도어인들은 평화롭게 지내는 동안 보니것 소설의 인간 주인공은 이러한 상황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타이탄의 요녀에서 인간들은 광활한 우주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했으나 "공허한 영웅들, 저속한 희극, 의미없는 죽음" 외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한 남자와 그의 강아지는 "시간의 동시적 구형 깔때기" 안에서 미래에 자신들의 세상이 파괴될 것임을 알게 되죠. 하지만 사건의 순서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답을 내리기 어려움에도 이들은 마침내 삶의 목적이 사랑받기 위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고양이 요람에서는 주인공들의 주제가 다른 것으로 바뀝니다. 보코노니즘이죠. 보코노니즘은 선의의 거짓말에 기반한 종교로서 이 종교에서는 모든 집착들을 거짓으로 인식합니다. 보코노니즘의 거짓을 알고 있더라도 이들은 신념에 따라 어떻게든 살아가며 순수한 희망을 얻게 됩니다. 이들은 카라스라고 불리는 집단에 합류합니다. 이들은 우연히 발견되었지만 자발적 선택에 의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공동의 목적을 통해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죠. 이들은 그랜팔룬과 다릅니다. 그랜팔룬은 의미 없는 무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여러분이 자란 곳이나 정당 또는 모든 국가와 같은 무리 말예요. 보니것은 인간의 조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에도 "그것이 무엇이든 이를 통해 서로를 도울 것입니다." 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지치고 혼란을 느낄 수도 있지만 보니것은 자신의 엄격한 평가를 몇 가지 희망 사이에 끼워넣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그를 대변하는 인물인 킬고어 트라우트는 이러한 우화를 말합니다. 두 개의 효모 빵이 앉아서 "삶의 목적성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설탕을 먹고 끊임없이 물질을 배출해내면서 말이죠. 이들의 지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샴페인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보니것은 우리가 그저 빈둥거리기 위해 태어났다고 주장하며 인간 존재의 과정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지만 보잘것 없는 존재인 우리도 결국에는 어떤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보다 멋진 일이 어디 있을까요? 지금 이 무대에서 뭐 하고 있는거니 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웃음) 도망쳐! (웃음) 지금 당장 도망쳐. 이건 제 불안의 목소리입니다. 심지어 잘못된 게 전혀 없을 때도 저는 가끔 이 압도적인 파멸의 느낌을 받는데 마치 위험이 바로 앞에 도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있잖아요, 몇 년 전에 저는 범불안장애와 우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두 상태는 가끔 함께 맞물립니다. 자, 제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던 때가 있었는데 특히 많은 청중들 앞에서 말하지 않았겠죠. 흑인 여성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 저는 비범한 회복력을 길러야만 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요. 저는 우울함이 약함의 신호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요. 성격상의 결점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약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많은 것들을 달성했죠. 저는 미디어 연구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화와 방송 업계에서 이목을 끄는 직업들을 많이 가졌었죠. 열심히 일한 댓가로 에미상도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완전히 진이 빠졌고 제가 한때 즐기던 것에 흥미를 잃었고 거의 먹지 않았으며 불면증으로 고생한데다 고립감과 고갈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울했냐구요? 아니, 전 아닙니다. 그걸 인정하기까지 몇 주가 걸렸지만 의사선생님이 옳았습니다. 전 우울증에 걸렸던 겁니다. 여전히 저는 아무에게도 제 병명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부끄러웠거든요. 저는 제가 우울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특권을 가진 삶을 살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성공적인 경력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제 조상들이 이 나라에서 겪어왔던 일들에 대한 말할 수 조차 없는 공포를 생각할 때마다 제 부끄러움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저는 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으니까요. 제가 어떻게 그들을 실망시키겠어요? 저는 고개를 들고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절대 제 마음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2013년 7월 4일에 세상이 저를 들이받았습니다. 그 날은 어머니가 제게 전화로 22살 된 조카 폴이 우울과 불안으로 수년간 싸운 끝에 생을 끝냈다는 걸 알려준 때입니다. 그 때 제가 느꼈던 그 좌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폴과 저는 굉장히 친했지만 그가 그렇게 고통스러웠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서로에게 자신의 사투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움과 치욕이 우리를 침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역경에 대처하는 방법은 그걸 마주보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2년간 우울과 불안을 연구하며 보냈습니다. 제가 찾아낸 건 너무나도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우울은 세계적으로 질병과 장애의 주된 요인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의 정확한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연구는 대부분의 정신적 질환이 적어도 어느 정도는 뇌에서의 화학적 불균형 때문이라고 제시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그냥 떨쳐 버릴 수 없지요. 흑인 미국인들에게 있어 인종차별과 사회,경제적 격차같은 스트레스 요인들이 정신적 질환을 앓을 확률을 20% 높입니다. 그럼에도 흑인들은 백인 미국인에 비해 절반 정도만이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수치심 때문입니다. 흑인 미국인의 63% 정도가 우울함을 약함으로 잘못 받아들입니다. 슬프게도 흑인 어린이들의 자살률은 20년만에 두배가 되었습니다. 자, 이제 좋은 소식입니다: 우울증과 싸우고 있는 70퍼센트의 사람들은 상담, 치료, 약으로 나아질 겁니다. 이 정보를 가지고 저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제 누구에게도 숨기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제 가족들의 격려와 함께 저는 전국적인 공론화를 촉발시키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제 이야기를 나누려 했습니다. 제 친구인 켈리 피에르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해지는 것이 우리를 죽이고 있어." 그녀가 옳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진절머리 나는 그 낡은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강한 흑인 여성과 엄청난 근육질의 흑인 남성은 얼마나 많이 좌절하든 그저 훌훌 털고 계속 해낼 거란 고정 관념을요. 감정을 가지는 것은 약함의 신호가 아닙니다. 감정은 우리가 인간임을 뜻합니다. 우리가 인간성을 거부할 때 우리의 마음에 공허함을 남겨서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치료할 방법을 찾게 합니다. 제 치료법은 많은 업적들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저는 제 이야기를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도록 부탁합니다. 저는 그것이 침묵 속에서 고통받고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고 도움을 통해 나을 수 있음을 알게 하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 사투를 계속하고 있는데 특히 제 불안 장애에 관한 것이지만 명상, 요가, 비교적 건강한 다이어트로 불안 장애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웃음) 만약 제가 상황이 나빠진다고 느끼면 저는 제 치료사와 상담약속을 잡죠. 돈 암스트롱이라는 역동적인 흑인 여성으로 굉장한 유머감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친근함을 가진 분이에요. 저는 항상 조카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후회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간절한 바램은 제가 배운 교훈을 토대로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삶은 아름답습니다. 가끔 엉망이고 항상 예측불가능하지만 결국 괜찮을 겁니다. 당신이 헤쳐 나가도록 도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요. 만약 당신의 짐이 너무 무거워진다면 당신도 도움을 청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하나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혁명으로 끝내고자 합니다. (웃음) 준비되셨나요? 관객: 네! 나오미 맥두걸 존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전 늘 여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고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고 싶었죠. 그래서 21살의 원숙한 나이에, 뉴욕 시티에 있는 미국 드라마 예술학교를 졸업했고 당당히 저에게 맞는 곳으로 갈 준비를 마쳤답니다. 차세대 메릴 스트립이 될 준비였죠. 저분은 저희 할머니예요. 물론 메릴 스트립은 아닙니다. (웃음) 제 이야기를 들을 때 이해하셔야 할 중요한 게 있는데요. 제가 열렬한 페미니스트 집안에서 자랐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5살인가 6살이었을 때 "사운드 오브 뮤직"에 빠져 있었어요. "나는 16살이고 곧 17살이 되지." 라고 노래를 흥얼대면서 돌아다녔죠. 하루종일 그러고 다녔습니다. 엄마가 저를 앉히더니 심각하게 얘기를 꺼내시더군요. 엄마 말씀이, "얘야,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그 노래를 부를 거라면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단다. 그 노래는 아주 심각한 성차별적 시각을 강요하고 있어." (웃음) 그런 집에서 제가 자랐습니다. 그러니까 솔직히 전 제 인생에 있어서 제한 받은 게 하나도 없었어요. 여자라는 이유로 말이죠. 네, 그래서 전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오디션을 보고 서서히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하면서 여성이 연기할 수 있는 배역이 끔찍하단 걸 깨달았죠. 하지만, 기억하시죠? 제가 연기를 시작한 건 영리하고, 의지가 강하면서, 복잡하고, 재미있고 다면적이며, 당당한 여자를 연기하기 위해서 였잖아요? 메릴 스트립처럼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저는 아름답고 재능있는 다른 300명의 여배우들과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연기를 위해서요. "[여자] 대사 없음. 배역은 단지 발코니에 서서 허망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간다. 부분적으로만 노출한다." (웃음) "[사라] 브라이언의 썸녀. 매력적이고, 귀엽고, 경박한 그녀는 이상적인 여자이며 영화 내내 브라이언의 과시용 여자 친구." "[엄마] 인생의 목적이 남편에게 순종하며 가정 내의 평화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남부의 예쁜 여자." "[애비] 깡패에게 강간당하면서 우아하게 총을 맞고도 괜찮고, 19세기 춤도 출 줄 알아야 함." (웃음) 이게 다 진짜 배역 모집 공고라니까요. 그래서 제가 제 에이전시에 이 문제를 언급한 적이 있어요. 제가 말했죠. "제가 정말 신나서 연기할 수 있는 배역을 맡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자 그가 말했죠. "네, 사실 저도 당신을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20대 여자를 위해서 쓰인 배역에는 너무 똑똑하고 인기녀 역할을 맡기에는 그리 예쁘진 않고, 음, 당신은 35살쯤 되면 제대로 일하게 되겠네요." (웃음) 제가 말했죠. "그것 참 재미있군요. 전 35살쯤 되면 여배우로서 나름 정상에서 내려오는 때라고 생각했거든요. 20세 배역들의 엄마 역할로 밀려나는 시기 아닌가요?" 그러자 그가 말했어요. "네 (웃음) 원래 다 그렇죠." 어쨌든 이 일이 있고 일 년쯤 후에 저는 여배우 친구와 점심을 먹으면서 저희는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지 얘기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결론을 내렸죠. 뭐가 문제야! 우리가 직접 영화를 만들면 되지. 내가 다면적인 두 여자 캐릭터에 대해서 한번 대본을 써 보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했어요. 우리는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죠. 그리고 어쩌다 보니 모두 여자인 프로덕션 팀을 고용하게 됐어요. 작가, 감독, 프로듀서 모두 다요. 영화는 두 여자에 대한 이야기였고요. 곧 우리는 성공한 남자 프로듀서의 사무실에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말하더군요. "자, 여성 분들. 어느 시점에는 남자 프로듀서를 고용해야 한다는 사실쯤은 아시죠, 그렇죠? 사람들이 돈 내고 영화 보는 걸 아까워하지 않게 하려면 말이죠." 사람들은 몇 번이고 저희한테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에 대한 영화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요. 다른 걸 만들어 보는 건 어때요? 원래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어쨌든 영화를 만들었어요. 8만 달러를 함께 모아서 만들고, 잘 되었어요. 수많은 영화제에 진출하여 상도 많이 탔고 신나고 흥분되는 경험이었죠. 하지만 이런 경험들이 저를 계속 불편하게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것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Q&A에서, 그다음에는 패널로 초대되고 여러 컨퍼런스에서 발표도 했어요. 먼저, 놀라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관객들과 영화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말하면 공통적인 반응은 "세상에! 이거 심각하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지?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더 유명한 패널들, 한 오스카상 후보자가 제게 말하더군요. "네,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해요. 당신이 어디서 말해야 할지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 프로듀서는 영화계에서 여성을 내세우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했어요. 원래 그런 거라면서요. 이게 바로 2016년에 성차별이 이어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대개 일상적으로 일어나죠. 무의식적인 경우도 많고요. 성차별은 사람들이 기존의 시스템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어쩌면 젊은 여자에게 세상은 "원래 그런 거"라고 진심으로 가르쳐주고 싶나 봐요. 문제는, 이런 식으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상 세상은 항상 그대로일 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궁금하시죠? 세상에는 아주 중요한 문제들이 많이 널려 있잖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죠. 정말 중요한 문제는 제가 일을 구하지 못하거나, 여러분이 "트랜스포머 17"만 봐야 한다는 거죠. 그렇죠? (웃음) 그럼 좀 다르게 설명해 볼게요. 영화 "죠스"가 개봉한 해에 미국인들은 갑자기 주요 공포 탑10에 '상어'를 포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 BMW는 제임스 본드 프랜차이즈에 3백만 달러를 지불했어요. 제임스 본드가 아스톤 마틴 대신에 BMW Z3를 타게 하기 위해서요. 그 한 가지 마케팅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 차를 샀습니다. BMW는 예약 판매로만 2억 4천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과 "헝거게임"이 개봉한 해에는 양궁을 배우는 여성의 비율이 105% 올라갔습니다. (웃음) 사실, 연구에서 보여주길 여러분이 보는 영화는 단순히 취미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진로 선택, 감정, 정체성, 관계, 정신적 건강, 결혼상태에까지 영향을 주죠. 이제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평생 미국 영화를 주로 보아왔다면 여러분이 본 영화의 95%가 남성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이 봐왔던 영화의 주인공들은 80-90%가 모두 남성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5년 만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해도 영화에 등장한 55%의 여성이 누드 거나 제대로 된 옷을 입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죠. 우리는 영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상상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본 모든 영화가 이랬으니까요. 스토리는, 영화도 현대 스토리인데, 시시하게 짜여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 삶 속에서 얻은 경험으로 가공된 결과물입니다. 영화는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죠. 영화는 우리와는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과 공감을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지금, 모든 것이 깔때기처럼 모아집니다. 이런 한 관점의 프리즘을 통해서 말이죠. 그게 나쁜 관점이라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다양한 관점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스토리가 주입된다면 어떻게 세상이 다양할 수 있겠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처음 들어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영화계 사람들은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저보다 더 오래 강연하고, 패널로 참석하고 기사를 쓰고 학술 연구를 하면서, 더 나은 일을 하기 위해 할리우드를 향해 외치고 있죠. 실제로 우리는 그들에게 소리 질러 왔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파라마운트와 폭스사는 영화 제작 계획을 발표했는데, 지금부터 2018년까지 제작할 영화 47개 중 단 하나도 여자가 감독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을 겪다 보니 할리우드가 바뀔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건 성공 전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부와 지위와 자본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지배계층이 있을 때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까 요청하고 외치는 것만으로는 변화를 얻을 수 없다는 거죠. 변화가 생기기 위해서는 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걱정하진 마세요. 약속할게요. 오늘 여기서는 전사자 수는 매우 적을 겁니다. (웃음) 제가 혁명을 위한 네 가지 계획을 소개하기 전에 네 전 네 가지 계획이 있어요. 아주 중요하고 환영할 만한 소식 두 개를 들려드릴게요. 좋은 소식 첫 번째는, 세상에는 여성 영화제작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환호와 박수) 네! 알아요! (박수) 있어요! 우리는 사실 영화 학교를 졸업하는데 남성과 동일한 수인 50%에 달합니다. 그러니까 여기 50명의 여성이 있다고 해 볼게요. 여기서 문제는 저예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면 아주 적은 비용의 단편 영화라 해도 오직 18%만 감독을 하죠. 조금 더 규모가 큰 영화로 가면, 백만~5백만 달러 예산의 독립 영화는 12%로 그 비율은 더 떨어집니다.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영화의 경우 오직 5%만 여성 감독에 의해 제작됩니다. 여기서 여러분 몇 분은 은근히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글쎄, 아마 여성이 영화감독을 잘하지 못해서 그렇겠지." 그건 아주 말도 안 되는 질문입니다. 그러니까 영화 산업은 실력주의라고 믿고 싶겠죠. 그렇죠? (웃음) (웃음) 하지만 이 흐름을 한 번 보세요. 두 가지 중 하나겠죠. 여성의 5%만이 남성만큼 재능 있다고 생각하거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혹은 여성들이 옮겨가지 못하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겠죠. 하지만 좋은 소식은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 발휘 못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실입니다. 좋은 소식 두 번째,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여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영화가 더 많은 수익을 냅니다! 네! 네! 그렇습니다! (환호와 박수) 사실입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을 다루는 영화는 그렇지 않은 영화보다 1달러 당 23센트의 수익을 더 낸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저와 동료들은 연구를 의뢰하여 지난 5년 동안 만들어진 1, 700개 영화를 비교 분석했고, 평균 투자 대비 수익률을 살펴보았어요. 즉, 영화가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는지 각각의 역할을 남자 혹은 여자인 경우를 비교해 보았을 때, 감독, 프로듀서, 작가, 주연배우 말이죠. 모든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투자 대비 수익율은 여성인 경우가 더 높았습니다. 사실: 여성이 모든 영화 티켓의 51%를 구매합니다. 여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영화가 더 많은 수익을 냅니다. 그리고 물론, 적어도 남성 중 일부는 여성을 좋아합니다. (웃음) 그러니까 "여성 영화"는 꼭 여성만을 위한 것은 아니에요. 반면, 할리우드의 모든 영화 중에서 오직 18%만 "여성 영화"입니다. 그러면 수많은 만족하지 못하는 관객들과 개발되지 못한 수익 잠재력만 남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존재하며, 말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할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우리의 작품을 보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만 들음에도 문제가 하나 있군요! 이 문제를 '할리우드'라고 부릅시다. (웃음) 아뇨, 농담이에요. 저는 할리우드에서 매우 따뜻한 사람들도 좀 만났습니다. 여성 감독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것을 제약하는 할리우드에서요. 혁명을 위한 제 네 가지 계획을 소개할게요. 그리고 모두, 남성 혹은 여성, 이 방에 있든 없든 전세계 모든 사람이 힘을 보태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 혁명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 권리를 박탈당한 모든 사람과 자신의 이야기가 전해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똑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우리가 이 혁명에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 네 가지 계획을 말씀드리죠. 첫째, 영화를 보세요. 정말 훌륭한 혁명이죠? (웃음) 먼저 여기서 영화를 보시는 분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영화 보시는 분? 좋습니다! 한 달에 한번 여성 영화제작자가 만든 영화를 보겠다고 약속하실 수 있나요? 그게 답니다. 그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좋아요! 찾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moviesbyher.com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여성에 의한 영화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그리고 모든 영화를 볼 때 여자 캐릭터에게 관심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여자 캐릭터가 몇 명인지? 그들이 무엇을 입고 있는지? 혹은 안 입고 있는지? 그들이 멋진 일을 하는지, 아니면 그저 감성적으로 남성을 도와주는 건 아닌지? 확신하건대, 이런 걸 한번 보면 다시는 무시하지 못할 거예요. 이런 것을 알아채기 시작하면, 영화를 보는 관점이 크게 바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여성 영화 시장이 성장할 수 있겠죠. 둘째, 영화를 만드세요. 세상의 모든 여성 영화제작자에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러분은 용감해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영화를 만드는 게 더 어려울 겁니다. 사실, 영화 산업 전체가 지속적으로 여러분에게 말할 것입니다. '너의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아' 라고 말이죠. 어쨌든 여러분은 영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18%의 저예산 영화, 고쳐야 할 숫자죠. 누군가에게 허락받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누군가에게 선택받기를 기다리지도 마세요. 왜냐하면 95%가 그러지 않을 거라 말하니까요.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세요. 괴짜 친척들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영화를 만들어야해요. 지금, 오늘, 단편이 아닌 장편영화. 그것을 위한 관객이 있고, 그들은 보고 싶고, 봐야 합니다. 셋째, 서로 투자하세요. 여성 영화제작자 여러분, 우리는 너무 많은 에너지 소진을 멈춰야 합니다. 우리를 원하지 않는 시스템에 말이죠. 우리의 관객을 찾고, 그런 관객들을 늘리는 데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영화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됩니다. 그게 본질이니까요. 매우 중요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은 멈추어져야 합니다. 관객 여러분, 우리에게 투자해 주세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세요. 여러분이 한 여성 영화제작자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 25달러를 줄 수 있다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만약 여러분이 좀 더 투자할 수 있다면 중요한 백만 달러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 그렇게 하세요. 이야기의 다른 절반을 보는데 투자하세요. 넷째, 비즈니스를 통해 파괴적 혁신을 하세요. 저는 지금 모든 사업가와 기업가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세상은 종종, 황금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회 변화를 이루는 동시에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이죠. 할리우드는 파괴적 혁신에 성숙한 시스템입니다. 자금을 조달하고 분배하는 오래된 방식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셔서 파괴적 혁신을 하세요. 한 예를 들어드리죠. 지금 저는 몇 명의 대단한 여성들과 함께, "51 펀드"라는 것을 론칭하고 있습니다. 벤처 캐피털 펀드로 여성에 의해 쓰이고 제작된 영화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펀드입니다. 중요한 백만~5백만 달러의 범위에서요. 저희는 적지 않은 여성 영화제작자들에게 영화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그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과 연결시켜 줄 겁니다. 평등을 위한 좋은 방법이자, 수익도 낼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 가지 예 밖에 없고, 더 필요합니다. 더 많은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씀드립니다. 할리우드는 돈을 탁자에 두고 떠나고 있습니다. 와서 기회를 잡으세요. (박수) 이 모든 게 좀 과해 보이지만, 사실 모두 실현 가능합니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시스템은 바뀌지 않고,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변화가 일어나죠. 모두 일어나서 그 변화를 일으킵시다. 그러고 싶지 않나요? 저는 인구의 다른 51%가 말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저는 저와 다른 사람들을 알게 해주는 그런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는 여성의 몸을 영화에서 보고 싶습니다. 어린 소년들이 여성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좀 더 온전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아직 진정한 삶의 롤모델을 찾지 못한 어린 소녀에게 영화를 볼 기회를 주고 싶고 여성이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힘을 보태 주실래요? 기다림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혁명의 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환호와 박수) "로밤 크밧 보란 (Robam kbach boran)" 즉 크메르 전통 무용 예술은 1000년도 더 됐습니다. 그것은 비와 땅의 비옥 그리고 번영을 비는 기도의 형태로 발전하였고 이것은 농경 사회를 위한 것들을 뜻했죠. 남자 무용가와 여자 무용가들 모두 천국과 지구 사이의 살아있는 다리로 여겨진 사원들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들의 춤추는 육체들은 사람들의 기도를 신들에게까지 전달하였고 신의 의지는 그들을 통해 사람과 대지에 되돌아와 전달되었죠. 크메르 춤에는 많은 곡선이 있습니다. 우리의 등은 아치 모양이고 우리의 무릎은 구부러졌으며 우리의 발톱은 소용돌이 모양에 우리의 팔꿈치는 과하게 굴곡되어있고 우리의 손가락은 뒤로 굽어져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곡선이 구불구불한 인상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주요 종교의 도입 전에 크메르인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은 애니미즘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뱀은 특히 이 믿음 체계에서 중요했는데 그들의 유동적인, 곡선으로 이루어진 움직임에서 물의 흐름을 묘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뱀을 여러분의 춤추는 육신에 적용시키는 것은 곧 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들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생명을 주는 물줄기들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것이죠. 이렇게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크메르 전통 무용은 자연의 변형이었고 우리 주위의 물리적 세계와 우리 내면의 우주의 변형이었습니다. 우리는 4개의 주요 손동작을 갖고 있습니다. 함께 해볼까요? 알았죠? 네. 이건 나무입니다. 저 나무는 자라나서 잎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잎이 생긴 후에, 꽃이 필 거예요. 그리고 꽃을 핀 후 과실을 맺을 것입니다. 그 열매는 떨어지고 새 나무가 자랄 겁니다. 이 네 개의 동작은 곧 삶의 순환이 됩니다. 이런 4개의 동작을 통하여 무용가는 그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언어로써 표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죠. "나는" "나는" 춤에선 이렇게.. "나는" 아니면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어이 너, 이리 와, 이리 와봐." 춤에선... "이리 와" 아니면 "가, 가라고" (웃음) "가" 그리고 모든 것... 사랑에서... 슬픔까지, 또 (쿵) 분노까지. 모두 춤을 통해 표현될 수 있습니다. 예술에서 끝없는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물체들이 여과되고, 변형되고 합쳐지는 방법에는 어떠한 마법이 존재합니다. 크메르 예술 용어 중에 "실라팍"은 사실 어원에서 보자면, "마법"이란 뜻입니다. 예술가 즉 실라파커 또는 실라파카라니라고 불리는 사람은 마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저의 선생님인 소필린 침 샤피로 선생님부터 왕궁에서 스타였던 샤피로 선생님의 스승님들 앙코르의 고대 무용가들 그리고 제 1의 마을사람들까지 모두 예술의 형태를 띤 삶을 지셨던 분들을 그 마법사들의 기다란 행렬에 제가 서있다고 말할 때에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소중했던 유산은 한 때 거의 완전히 소멸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안경을 쓰신다면 부디 일어서 주십시오. 만약 2개 국어 이상을 구사하시면 부디 일어나주세요. 만약 밝은 피부를 가지셨다면 일어나주십시오. 여러분의 안경은 여러분이 건강을 돌볼 여유가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분이 제2, 제3국어를 하면 엘리트 교육을 뜻하고요. 밝은 피부는 여러분이 태양 아래서 일할 필요가 없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캄보디아를 빼앗았던 크메르 루주의 휘하에 우리는(무용가들은) 모두 죽어나갔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 "특권" 때문이었죠. 사실 크메르 루주는 캄보디아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몇 세기 동안 있었던 엄격한 불평등을 보게 되었죠. 왕과 그 주위의 몇 엘리트들은 세계의 모든 기쁨과 편안함을 누리고 있었지만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등골이 휘어지는 노동과 가혹한 빈곤을 겪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진실인지 보기 위해 굳이 역사책을 필 필요가 없습니다. 크메르 단어 중 "나", "나"는 "크놈(Khnhom)"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또한 "노예"를 의미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 당시의 무용가들은 "크놈 프레아 로밤", 즉 "신성한 무용의 노예"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크메르 루주는 캄보디아에서 노예제를 끝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들은 그것을 위해 모두를 노예로 바꾸었습니다. 그들은 즉, 그들이 끝내고자 했던 "압박"이 되어 버렸던 겁니다. 그들은 수도를 떠났고 사람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가족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떼어 세뇌시켰습니다.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죽어갔고, 죽임을 당했으며 질병 과로 처형과 굶주림으로 삶을 잃어갔습니다. 이의 결과로서 4년만에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1/3이 생명을 잃었고 그중에는 크메르 무용 예술가들의 90%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통과 미래의 비전 10 중 9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치 사미, 소스 샘 온와 크헹 폰 즉 제 선생님의 스승님들께서 예술 형식의 부활을 전쟁의 먼지와 학살로부터 이끌어 냈습니다. 한 학생 한 몸짓 춤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말이죠. 그들은 우리 혈통의 사랑과 마법 미 역사와 철학을 차세대의 육신 안에 새겨넣었습니다. 거의 40년 후 크메르 전통 춤은 더 높은 경지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춤은 여전히 취약한 환경에서 존재하긴 합니다. 전쟁의 처참한 영향은 오늘날도 여 전히 크메르 사람들을 따라다닙니다. 그것은 우리 몸에 새겨져있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유전적 경로처럼 순환되는 빈곤을 마주한 가정들 안에서 엄청난 문화적 분열과 언어 장벽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美)는 가장 회복력이 높습니다. 미는 어느 곳이라도 어떤 곳이라도 나는 능력이 있습니다. 언제든지요. 미는 사람들을 시공과 연결시켜줍니다. 미는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카메르 예술가들이 우리 문화와 나라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로 나아갈 많은 길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종종 무용가의 이름도 그들이 누군지도 그들의 삶이 어땠는지도 그들이 무엇을 느꼈는지도 모르는 이 전통에서 저는 영광스럽고 당당히 "크놈"에서 전진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노예로서의 크놈이 아닌 의식적 예식으로써 크놈 "나(I)" "나(me)"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죠," 제 이름은 프럼소던 오크입니다. 저는 크메르인이고 저는 미국인입니다. 저는 난민의 자식이며 크리에이터, 치료사이자 다리 건축가입니다. 저는 많은 여자들이 있는 것으로 이해되는 전통 분야에서의 제 선생님의 첫 번째 남자 제자입니다. 그리고 저는 캄보디아의 첫 게이 무용 회사를 건립했습니다. 저는 제 앞에 나타난 이들의 아름다움, 꿈과 힘의 화신입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개인과 단체의 집합체. 그럼 제가 고대에서 이어져 오는 전달자로서의 에술가 역을 해보겠습니다. 크헹 폰의 말을 들려드리면서요. "한 가지 종류의 꽃으로 찬 정원 또는 한 가지 색의 꽃으로 찬 정원은 좋은 정원이 아니다." 이 말은 우리의 힘 성장 생존 그리고 바로 존재가 다양성에 기반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용기의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꽃은 꽃을 피기 위해 어떤 이의 허락도 묻지 않기 때문이죠. 세계에게 자신을 내어주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두려움 없는 사랑은 그의 본성이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들이 이 기기에 대해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주머니에 있을 휴대폰 말입니다. 40%가 넘는 미국인들은 자신의 핸드폰을 아침에 일어나서 5분 안에 확인합니다. 그리고나서 그들은 또 다시 50번 쳐다봅니다. 어른들은 이 기기가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3살 아이 손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사회적으로, 우리는 불안해하죠. 부모님들은 매우 걱정합니다. 이 도구가 아이들의 사회적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고 아이들이 일어나서 움직이지 않게 하겠죠. 어떻게든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방해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태도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미래를 마음 속에 그릴 수 있습니다. 유아가 스크린을 들고 소통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신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스크린들은 아이들을 더 일어나서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이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우리에게 알려주는 힘이 있어요. 표준화된 시험이 할 수 있는 것 보다요. 그리고 여기에 정말 미친 생각이 있어요. 저는 이런 스크린들이 힘이 있다고 믿어요 실생활 대화를 유도할 수있는 힘이요. 아이들과 부모님들 사이에서요. 제가 이 일에 지지를 얻을 가능성은 없겠죠. 저는 아동 문학을 공부했어요. 왜냐면 아이들과 책과 함께 일 할려고 했어요. 하지만 20년 전에 저의 관심을 바꿔놓은 경험을 했어요. 유치원 아이들과 웹 사이트에 관해 조사 연구를 하게 도와주고 있었을 때였어요. 그리고 저가 들어갔을 때 저는 3살 마리아라는 아이와 배속이 되었어요. 마리아는 전에 컴퓨터를 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저가 첫 번째로 가르쳤던 게 마우스 사용법이었어요. 저가 스크린을 켰을 때 그녀는 스크린을 가로질러서 움직였어요. 그리고 그녀는 X 부엉이라는 캐릭터에서 멈췄어요. 그리고 그녀가 그랬을 때 그 부엉이가 날개를 올리고 그녀에게 손을 흔들었어요. 마리아는 마우스를 떨어트리고 테이블 뒤로 갔고, 뛰어오르면서 미친듯이 그 부엉이한테 손을 흔들기 시작했어요. 그 캐릭터에 대한 그녀의 소통은 본능적이었어요. 이것은 수동적인 스크린 경험이 아니었어요. 이것은 사람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그것은 3살 아이에게 매우 적합한 것이었어요. 저는 15년 넘게 PBS 아이들 이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기계의 힘을 활용하도록 집중하는게 저의 일이에요. 아이들의 삷에 긍적적으로요. 저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어떤 큰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믿어요. 이 도구들에 대한 우리들의 두려움과 의심들이 아이들 삷에 있어서 잠재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기계에 대한 두려움은 새로운게 아니예요. 우리는 전에 겪어 봤죠. 50년 넘게, 새롭게 지배한 대중매체들에 대한 논쟁은 격렬했어요. 텔레비젼이죠. 거실에 있는 저 박스? 그것이 아이들을 다른 아이들로부터 분리시키죠. 그것이 밖깥 세상으로 부터 단절되게 만들어요. 그러나 이것은 Fred Rogers "미스터 로저스의 이웃"의 오랜 사회자는 사회에 텔레비젼을 도구로 보라고 도전하는 순간이 었어요. 정서적 성장을 촉진시키는 도구죠. 그가 무었을 했는지 여기에 있어요. 그는 화면 밖으로 보았고, 그는 대화를 나눴어요. 마치 그가 각각 아이들에게 느낌에 대해서 말하는 것 처럼. 그리고 그는 잠시 멈췄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어요. 여러분들은 그의 영향력을 오늘날 미디어 전반 지형에 거쳐 볼 수있어요. 그러나 그때 당시, 그것은 혁명적이 었어요. 그는 우리가 아이들의 눈에서 TV를 보는 방식을 바꿔버렸어요. 오늘날 그것은 단지 하나의 박스가 아니에요. 아이들은 기계들에 의해 에워 싸여있어요. 그리고 저 또한 부모입니다, 저는 이런 불안해하는 느낌을 이해해요. 하지만 저는 우리들이 세가지 보편화된 두려움을 보길 원해요. 부모님 들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초점을 우리 각자에게 있는 기회로 바꿀수 있는지요. 그래서요. 첫 번째 두려움 "스크린들은 수동적이다. 이것들이 아이들이 일어나서 움직이는것을 방해한다." Chris Kratt 와 Martin Kratt 는 동물학자 형제예요. "야생의 Kratts." 쇼를 호스트하지요. 그리고 그들은 PBS 팀에 말을 할려고 접근했습니다, "각각의 기계에 첨부된 카메라로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나요?" 이런 카메라들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놀고있는 성향을 캡쳐할 수 있을까. 동물인척 하면서 말야?" 그래서 우리는 박쥐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 게임을 하기 위해 가까이 올 때 그들은 자신들이 날개를 달린 모습을 보며 매우 좋아했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그 게임이 끝났을때 우리는 스크린을 꺼 버렸죠? 그 아이들은 계속 박쥐가 되어있어요. 그들은 계속 방안에서 날아다녔죠. 그들은 모기를 잡기 위해 좌우로 계속 나아갔죠. 그리고 그들은 그것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그 박쥐들이 밤에 날아다니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박쥐들이 잘 때 날개를 접고 거꾸로 매달려서 자는것도 기억합니다. 그 게임을 분명히 아이들을 일어나고 움직이게 한것이지요. 그리고 또한, 지금 아이들이 밖에 나갈 때 새한마리를 보면서 생각하죠, " 어떻게 새는 내가 박쥐였을 때와 다르게 날아 다니지?" 디지털 기술은 아이들이 밖깥 세상으로 가져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배움의 학습을 촉진시키죠 두 번째 두려움 " 스크린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그것은 아이들의 교육을 방해한다." 게임 개발자들은 여러분들이 게임 플레이어로서 많은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후지형 데이터 베이스를 보면서 알 수 있습니다. 어디서 플레이어가 멈췄지? 왜 그들이 정답을 맞추기전에 몇가지 실수를 했지? 저의 팀은 그것을 도구로 삼고싶어했고 그것을 학업의 배움으로 적용하게했어요 우리의 보스턴에 있는 프로듀서 WGBH는 수학에 초점을둔 Curious George 게임 시리즈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연구자들이 들어와 80명의 유치원생들이 이 게임들을 놀게했어요 그리고 나서 그들은 80명의 유아들에게 표준화된 수학 시험을 주었어요. 우리는 일찍이 이런 게임들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기술들을 이해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는걸 볼 수있었어요. 그러나 UCLA 에 있는 우리 파트너들은 더욱 더 깊게 파고들길 원했어요. 그들은 데이터 분석과 학생평가에 집중하죠. 그리고 그들은 마무리 게임 데이터를 가져와 그들이 한 아이의 수학점수를 예상할 수 있는지도 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경망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이 데이터를 사용하려고 필수적으로 그 컴퓨터를 훈련하였어요. 그리고 여기에 그 결과들 있어요. 이것이 아이들의 표준화된 수학 점수들의 부분집합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Curious George games 플레이한걸 근거로 개개인의 아이들의 점수를 컴퓨터가 예상한 것입니다. 그 예상은 아주 놀랍게도 정확해요. 특히 이런게임들은 평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연구를 한 팀은 이러한 게임들은 우리가 아이들의 인지 학습대해서 표준화된 시험보다 더 배울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약에 게임들이 교실안에서의 시험 시간을 줄이면 어찌될까요? 만약에 그것들이 시험 불안증을 줄이면 어찌될까요? 어떻게 그것들이 선생님들에게 그들의 개인적인 배움에 도움을 줄수있는 통찰력을 가르쳐 줄 수있을까요? 세 번째 두려움은 저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런 스크린들은 나를 나의 아이로 부터 고립되게 만든다." 시나리오 하나를 플레이합시다. 여러분이 부모라고 합시다. 그리고 당신은 저녁을 먹기 위해 방해되지않은 25분이 필요하다고 합시다. 그러기 위해 태블릿을 당신의 3살 아이에게 건네 주죠. 지금,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여러분이 한 행동에 대해 매우 자책감을 느끼죠. 하지만 지금 이것을 생각하세요. 20분 후에, 항상 여러분 주위에 있는 휴대폰으로 문자 메세지를 받죠. 그리고 그 문자는 " 알렉스는 방금 다섯 단어의 운을 맞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Cat' 과 운이 맞는 단어 하나를 생각해 볼 수있나요? 또는 'ball' 요?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은 이런 간단한 팁을 받았을 때 그들은 힘을 부여받죠. 그들은 그들의 아이들과 저녁식사 테이블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에 대해 즐거워했죠. 그리고 그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고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하는 것을 아는 것이 마술처럼 느껴질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그들의 부모님들과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을 사랑하죠. 단지 아이들에게 그들의 매체를 얘기할 수 있는 행동은 놀라울정도로 영향력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텍사스 테크 대학교는 "다이엘 호랑이의 이웃" 이라는 TV 쇼가 아이들 사이에서 공감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큰 이익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았는지 얘기를 했을 때였습니다. 그냥 보는 것도 아닌 충분이 놀았다 라는 말도 아닌 조합이 가장 중요한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연구를 읽었을 때 생각을 하게 시작했죠. 얼마나 드물게 부모님들이 실제적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플레이하고 보는지 대화를 할까요. 그래서 나는 저의 4살 아이에게 시도하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말했죠, " 오늘 일찍이 차 게임하고 있었니?" 그리고 벤자민은 활기차게 말했죠. "네! 내가 피클로 내 차를 만드는것을 보았나요? 트렁크를 열기 매우 힘들었어요." (웃음) 게임에서 무엇이 재미있었는지 무엇을 더 낳았을지에 대한 우스꽝 스러운 대화는 그 날 아침 학교가는 길까지 계속됐죠. 저는 모든 디지털 매체가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요즘 아이들의 스크린 내용물에 대해 우리가 걱정해야할 타당한 이유들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균형을 생각하는 것은 맞습니다. 화면은 한 아이가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을 맞서 어디에 적합한가요?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두려움은 정착시킬 때 우리는 가장 큰 요점을 잃어버리죠, 그리고 그건, 아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같은 세계을 살고 있죠. 그 세계속에는 어른들은 하루에 50번 넘게 그들의 휴대폰을 확인하죠. 화면은 아이들 삷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그것이 아닌 척을 한다던가 만약 우리가 두려움에 압도 당할 때 아이들은 이것들을 어떻게 그리고 왜 사용하는지 절대로 배우지 못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매체에 대해 기대치를 높이기 시작하면 어떨까요? 만약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화면 속에 있는 내용물이 어떤지 정기적으로 대화를 하면 어떨까요? 만약에 우리가 이런 기술이 우리 아이들 삷에 긍적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면 어떨까요? 그때 비로소 이러한 도구의 잠재력이 현실이 되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 박수) 요즘 우리가 하는 많은 걱정은 꽤나 타당합니다. 기술이 점점 엄청나가 발전해서 우리 스스로 직업 없는 미래를 걷게 되었다는 것이죠. 가장 단적인 예가 자율주행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것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운전원'이 실제로 미국 50개 주 중 29개에서 가장 흔한 직업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우리가 더 이상 차를 운전하지 않는다면 이런 직업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더이상 요리를 하지 않고 스스로 질병을 진단한다면요? 미국 포레스터 연구소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향후 10년 안에 2천5백만 개 직업이 사라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이것을 잘 생각해보면 금융위기 여파로 사라진 일자리의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것은 블루칼러 직업만이 아닙니다.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 이르기까지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분석과 의사결정에 있어 엄청난 질적 향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똑똑한, 고액연봉자들도 이런 변화에 영향을 받을거란 거죠. 분명한 것은 여러분의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이 하는 일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일부는 향후 몇 년 안에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로 대체될 것입니다. 이것이 마크 주커버그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최저소득 수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만약 정치인들이 의료보험이나 심지어 학교 급식같은 것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면 생애 맞춤형 기본소득같이 중요하고 비용이 드는 일에 있어 그들이 합의점을 찾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대신 그 반응을 우리 산업계가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변화를 알고 새로운 종류의 직업을 설계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로봇의 시대에도 여전히 의미있을 직업을 말입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이미 두 차례의 대량 직업 상실을 겪어보고 회복했다는 겁니다. 1870년부터 1970년까지 농사일을 하는 미국 노동자의 수는 90% 감소했고 다시 1950년부터 2010년까지는 공장에서 일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75%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시점에 직면한 과제는 시간입니다. 농장에서 공장으로 넘어가는데 10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서비스 경제를 이루는데 다시 60년이 걸렸습니다. 오늘날의 변화속도가 시사하는 것은 우리가 적응할 시간이 10년 또는 15년 뿐일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충분히 빨리 대응하지 않는다면 오늘날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생이 될 때 쯤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고 일종의 소규모 공황에 빠진 로봇의 세계에 살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대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혁신부문에서 일합니다. 제 업무 중 하나는 거대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 틀을 잡는 것이죠. 분명 이 기술들 중 일부는 인간 노동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설계되었죠. 하지만 우리가 노동의 본질을 바꾸기 위해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다면 사람들이 일하러 가고 싶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로 인해 사라질 수백만 개의 직업을 대체하는 데 필요한 혁신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직업 없는 미래를 방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지를 재발견하고 우리가 매일 지니고 다니는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직업이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 이 문제를 야기한 것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우리가 로봇을 만들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수십 년 전, 대부분의 일자리가 공장에서 사라졌음에도 우리난 여전히 규격화와 단순화를 중시하는 이 공장식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직업을 절차상의 업무로 정의하고 일을 하는데 쓴 시간을 계산해서 수당을 지불합니다. 우리는 계산원, 대출 심사원 또는 택시운전사처럼 좁은 의미로 직업을 정의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단일한 업무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커리어를 만들도록 종용해왔습니다. 이러한 선택으로 위험한 부작용 두 개가 생겨났죠. 첫째는 이러한 좁은 개념의 직업들이 가장 먼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의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은 제일 만들기 쉽거든요. 하지만 두 번째로 우리는 뜻하지 않게 로봇을 만들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노동자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지루하게 일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웃음) 콜센터 직원을 예로 들어보죠.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는 운영비를 절감한 사실을 자랑해왔습니다. 인간 지능의 필요한 부분을 가져다가 시스템에 넣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일과에서 사람들은 스크린을 클릭하고 스크립트를 읽죠. 그들은 인간이라기보다는 기계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향후 몇 년 간 우리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 그들은 계산원이나 회계장부 담당자 같은 사람들처럼 자신들의 일 대부분이 사라지는 것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직업을 만들기 시작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는 직무에는 좀 덜 중심을 맞추고 대신 사람이 일에 가져오는 역량에 좀 더 중점을 두는 직업을 말입니다. 예를 들어, 로봇은 반복적이고 얽매인 일을 잘하죠. 하지만 인간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능력과 창조성을 동시에 가져오는 훌륭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로봇이 아닌 인간을 위해 일을 만들었다는 것이 매일 약간의 놀라움을 가져옵니다. 기업가들과 엔지니어들은 이미 이 세계에 살고 있고 간호사, 배관공, 치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 직원들을 그냥 일터로 오게 해서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은 많은 회사와 조직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로봇보다 일을 잘 한다면 또는 당신의 결정이 AI의 결정보다 낫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겠습니까? 제 생각에 관리자들은 향후 몇 년 간 사라질 직무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것을 대체할, 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과 로봇 모두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로봇에게 더 많은 일을 주자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정말 하기 싫은 일부터 주기 시작합시다. 자 로봇아 이 고통스럽고 바보같은 리포트를 처리하렴. (웃음) 그리고 이 박스 좀 치워줘, 고마워. (웃음) 그리고 시람들은 시카고 대학 해리스 데이비스 교수의 조언을 따라야 합니다. 그는 우리가 성공해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 트렁크에 두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주말에 하는 일을 보면 놀랍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사람들이 일요일마다 무엇을 하는지 떠올려보세요. 그들은 예술가이자, 목수이고, 요리사이자 운동선수입니다. 하지만 월요일이면 그들은 주니어 인사 전문가 시스템 분석가 3으로 돌아오죠. (웃음) 이 좁은 의미의 직책은 따분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실제로 교묘하게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일에 제한적이고 지루하게 임하게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역량을 좀 더 발휘하게 하면 그들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 몇 년 전, 저는 큰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은행은 기업문화에 혁신을 좀 더 불어넣으려 노력하는 중이었죠. 그래서 저와 제 팀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제품화 콘테스트를 기획했죠. 저희는 실제로 혁신에 대한 주된 장벽이 아이디어 혹은 재능의 부족 때문인지 알아보고자 했고 결과는 그 어느 것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임파워먼트(자율권)였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의 결과는 놀라웠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마음 속에 그려보게 했습니다. 이 콘테스트는 그들이 원하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무엇이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되는 기회이기도 했죠. 그리고 사람들이 더이상 일상의 직책에 제한받지 않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에 온갖 종류의 역량과 재능을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었죠. 우리는 기술하는 사람들이 디자이너이고, 마케팅하는 사람들이 건축가이고 심지어 재무 종사자들이 농담을 만드는 능력을 자랑하는 것을 보죠. (웃음) 저희는 이 프로그램을 두 번 했습니다. 매번 400명 넘는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자신의 재능을 일에 가져왔고 그들이 수 년 간 해결하고 싶어했던 문제를 해결했죠. 총체적으로 그들은 좀 더 나은 콜센터용 터치톤 시스템 좀 더 쉬운 지점용 데스크탑 툴 심지어 근로자에게 기본인 감사카드 시스템 같은 것을 만듦으로써 수백 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8주 간의 코스동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일터에서 절대 활용하리라 생각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역량을 습득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으며 마지막에 몇몇 사람들은 저를 한쪽으로 데려가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죠. "이 말을 꼭 해야겠어요. 지난 몇 주 간은 제 인생에서 경험한 것들 중 가장 빡빡하고 힘든 근무 중 하나였어요. 하지만 그 중 어떤 순간도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네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 몇 주 동안, 사람들은 창조자와 혁신가가 되어야 했죠. 그들은 수년 간 자신들을 괴롭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꿈꿔왔고 이것은 그러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우리와 기계를 구분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선 기계들은 화를 내지 않죠, 짜증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결코 상상을 하지 않죠.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고통을 느끼고 좌절하죠. 그리고 우리가 문제를 파고들고 변화를 만드는 순간이, 우리가 가장 짜증나고 또 가장 흥미를 느끼는 순간입니다. 우리의 상상은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서비스, 심지어 새로운 산업이 태어나는 곳입니다. 저는 앞으로의 직업은 오늘날 우리가 분석가, 전문가라 부르는 사람들의 생각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탐험가와 발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유와 보호를 보장할 때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 직업을 로봇으로부터 보호하고 싶다면 우리는 리더로서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그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들이 일터에서 발휘하고 싶어하는 재능이 무엇인지 질문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토요일의 모습을 수요일마다 일터로 가져올 수 있을 때 여러분은 월요일을 좀 더 고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월요일에 대해 갖고있는 그런 감정은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겁니다. 우리가 지능화 기계의 시대를 맞아 일을 재설계하듯이 여러분도 직장생활에 보다 인간다움을 더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최근에 저는 ‘젊은 일꾼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글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읽었습니다. 제 눈을 사로잡은 한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 단순히 말만 하지 말라’ ‘영향력을 행사하라!’ 였습니다. 저는 여러분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데요. 아마 훨씬 많을 수도 있지만 대학시절의 제 목표와 정확히 일치하는 한 구절이었습니다. 제 자신의 영향력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가 된 이유이고 그 이유로 저는 수감자가 되어 북한에 140일 동안 억류되어 있었습니다. 2009년 3월 17일. 여러분 모두에게 그날은 성 패트릭스 데이였지만 저에게는 삶이 180도 뒤바뀐 날이었습니다. 저와 제 팀이 제작하고 있던 다큐는 북한 난민에 대한 것으로 그들은 중국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국경에 있었어요. 마지막 촬영 날이었지요. 철조망도 없고 차단 장치도 없고 국경이라는 그 어떤 표시도 없던 곳이었지만 그곳은 바로 수많은 탈북자들이 이용하는 탈출 경로였습니다. 아직 겨울이었고 강은 얼어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강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우리는 추운 날씨의 실상을 촬영하고 주변 환경도 담았습니다. 탈북자들은 이런 조건을 뚫고서 자유 세계로 탈출하는 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팀원 한 명이 소리쳤습니다. “군인이다!” 뒤를 돌아보니까 녹색 군복에 총을 든 덩치 작은 군인 두 명이 우리를 쫓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 도망쳤어요. ‘머리에 총을 쏘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했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중국 땅을 밟으면 안전할 것이라고. 드디어 저는 중국 땅에 다다랐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동료 ‘로라 링’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 짧은 순간, 어찌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다만 제 동료를 그곳에 혼자 두고 갈 수 없음을 알 수 있었지요. 로라가 말했어요. “유나, 다리에 감각이 없어.” 그 짧은 찰나에 우리는 북한군 두 명에게 포위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우리를 군 기지로 끌고 가야 한다는 사명감 만큼은 확실해 보였지요. 저는 제발 살려 달라고 소리치며 사정했습니다. 중국 땅에서 누군가 튀어나와 주기를 바라면서 그 국경에서 진퇴양난의 상태로 총격훈련을 받은 군인과 대치하고 있었던 거죠. 군인의 눈을 봤어요. 단지 소년에 불과했지요. 그 순간 그 군인이 총을 치켜 들고 절 치려고 했지만 망설이고 있는 것을 봤죠. 그 군인의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고 총은 여전히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전 소리쳤어요. “그래요. 알겠어요. 따라갈게요.” 그리고 일어섰습니다. 군 기지에 도착했을 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려저 머리가 빙빙 돌았습니다. 제 동료의 말도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우리는 저들의 적이야” 라고 말했는데 그녀의 말이 맞았습니다. 우리는 적이었습니다. 무서움에 벌벌 떨어야 맞는 거였죠. 그런데 저는 계속해서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한 장교가 자신의 코트를 저에게 가져다 줬는데 절 춥지않게 해 주려는 거였죠. 왜냐하면 저는 그 언 강 위에서 코트를 잃어버렸거든요. 그 군인들과 대치하는 동안에요. 이상한 경험이란 게 어떤 것들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남한에서 자랐습니다. 저희에게 북한은 늘 적이었죠. 심지어 제가 태어나기 전에도 남과 북은 63년 동안 휴전 상태에 있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에도 줄곧. 80년대, 90년대에 남한에서 자란 우리는 북한에 대한 선전 교육을 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듯한 이야기들도 수없이 많이 들었죠. 예를 들면, 어린 소년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이유가 북한 간첩에게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또는 이런 만화 영화 시리즈를 봤는데 어린 남한 소년이 뚱뚱하고 거대한 붉은 돼지를 물리치는 이야기였고, 그 돼지는 북한의 초대 지도자를 상징한 거였죠. 이런 끔찍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은 결과로 어린 마음에 한 단어가 새겨 졌습니다. “적”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선가 전 그들을 비인간적인 존재로 여기게 되었고 북한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모두 북한 정부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라고 이제, 제가 갇혀있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두 번째 날이었어요. 감방에 갇혀 있었죠. 국경에서 잡혀 온 다음부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젊은 교도관이 제 감방으로 다가오더니 조그만 삶은 계란을 제게 내밀었어요. “이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줄 거예요”라면서 이게 어떤 건지 아시겠어요? 작은 친절을 적의 손으로부터 건네 받는 것이요? 그들이 제게 친절하게 대할 때마다 최악의 상황이 그 친절 뒤에 기다리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장교는 제가 초조해 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 모두가 붉은 돼지라고 생각하는 거요?”라고 말했습니다. 방금 전 보여드린 바로 만화 얘기였어요. 매일매일 심리전을 치르는 것 같았습니다. 심문하는 사람은 저를 탁자 앞에 앉게 하고 일주일에 6일 동안을 저의 여정과 일에 대해 쓰라고 했습니다. 쓰고 또 쓰고,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자백이 나올 때까지 반복되었죠. 감금된 지 3개월 후에 북한 법원이 제게 선고를 내렸는데 12년 간을 노동수용소에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방에 앉아 이송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두 명의 여성 교도관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 보았습니다. 교도관 A 는 손 위였고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그 교도관은 가정이 넉넉한 듯 보였어요. 가끔씩 이런 색깔 있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서는 자랑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교도관 B는 손 아래였는데 노래를 아주 잘 불렀습니다.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부르는 걸 좋아했어요. 가끔씩은 지나칠 정도였는데 자기도 모르게 저를 고문하는 법을 알고 있었던 거죠. (웃음) 그 교도관은 아침이면 화장하는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여러분께서 알고 계시는 여느 소녀들의 일상과 마찬가지였죠. 중국드라마도 즐겨 보더라고요. 수준이 훨씬 높은 드라마를요. 교도관 B이 이렇게 말했던 게 기억납니다. “이걸 본 다음엔 다른 TV프로그램은 더 이상 못 보겠어” 그 말을 하고 혼이 나더라고요. 자신의 나라에서 만든 TV프로그램을 깎아 내렸기 때문이었죠. 교도관 B는 교도관 A보다 훨씬 자유로운 생각의 소유자였는데 B가 솔직한 자기표현을 할 때면 A가 가끔 큰소리로 그녀를 혼내곤 했습니다. 하루는, 그 두 교도관이 다른 모든 동료 여성 교도관들을 초대했어요. 그들 모두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릅니다만 제가 갇혀 있던 곳으로 왔고 저를 초대해서 그들의 방으로 데려가더니 묻더라고요. 남녀간에 하룻밤 만남이 미국에서는 실제로 가능하냐고요. (웃음) 북한의 젊은 남녀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 바로 공공장소에서 손잡는 행위입니다. 저는 이들이 대체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알 수 없었는데요. 제가 말도 하기 전에 교도관들은 부끄러워하며 킥킥거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제가 죄수라는 걸 잊은 것 같았고 제 고등학교 교실로 다시 돌아간 것만 같았습니다. 또 하나 알게 된 것은, 이 소녀들도 비슷한 만화를 보며 자랐다는 거예요. 단지 남한과 미국에 대한 선전물 밖에 되지 않는 그것을. 저는 이들의 분노가 어디서 왔는지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 소녀들이 우리가 적이라고 배우며 자랐다면 우리를 싫어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고 내가 그들을 두려워 하는 것과 마친가지인 것이죠. 하지만 그 순간, 우리 모두는 그냥 소녀였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나누는 그런 것이요. 우리를 갈라 놓은 이념 따윈 넘어선 것이었죠. 저는 ‘Current TV’의 사장님께 이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제가 집으로 돌아 온 다음에요. 사장님의 첫 반응은, “유나, 스톡홀롬 신드롬을 들어봤어?” 그래요. 저는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 공포의 감정 위협감 저와 심문자 사이에 고조되던 긴장감. 우리가 정치와 관련된 말을 할 때는 그랬습니다. 우리가 넘을 수 없는 벽이 분명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를 같은 인간으로서 마주하던 때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 그 중요함에 대해 이야기 할 때였습니다. 제가 집으로 돌아오기 약 한 달 전 쯤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많이 아팠어요. 교도관 B가 제방으로 찾아와서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그녀가 그 수용소를 떠나야 했기 때문이었죠. 그 교도관은 아무도 우리를 보고 있지 않고 듣고 있지 않는 걸 확인하고는 작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몸도 빨리 낫고 가족에게 곧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요.” 이게 바로 그들입니다. 자신의 코트를 갖다주던 장교 삶은 계란을 내밀던 교도관 미국에서의 연애방식을 묻던 여자 교도관들 그들이 바로 제가 기억하는 북한사람들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이죠. 북한 사람들과 저는 각자의 나라의 대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표하는 것은 바로 인류입니다. 현재 저는 제 집으로, 제 삶으로 돌아 와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기억은 시간과 함께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지요. 그리고 전 이곳에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분노케 한다고 읽게 되고, 듣게 되는 곳에. 제가 깨달은 게 있는데요, 참 쉽다는 거예요. 우리가 다시 그들을 적으로 대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늘 그 곳에 있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인류애를 볼 수 있었던 그 때를요. 증오를 넘어 섰던 내 적의 눈빛을... 감사합니다. 아주 오래전 저는 프로 애니메이션 제작자였습니다. (음악) [에릭 다이어] [애니메이션 및 인쇄물 제작자] 저는 저녁마다 제가 실험하는 작품을 만들곤 했습니다. (음악) 스크린에서 상영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저는 스크린 앞에서 매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일을 다시 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심슨 가족들 (The Simpsons)" 이전에 "검비 (Gumby)" 이전에 "베티 붑 (Betty Boop)" 이전에 영화관이나 텔레비전이 존재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형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조이트로프입니다. 이 통을 돌리면서 구멍 사이로 통을 들여다보면 애니메이션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물리적 방식의 애니메이션이며 제가 다시 만들려고 하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저는 풀브라이트 연구 장학금으로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덴마크로 갔습니다. 이 아이는 제 딸 미아(Mia)입니다. 저는 자전거로 도시 주변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코펜하겐의 흥미로운 움직이는 요소들을 모두 찍었습니다. 운하에서 보트를 타는 사람들 봄에 만발한 화려한 색들 공공자전거 사랑 촉감 몸에 좋은 음식 등 (웃음) 그리고 저는 그 비디오들을 물리적 애니메이션 세계로 가져왔습니다. 이 기다란 잉크젯 용지에 인쇄한 뒤 그림을 따라 오려서 말입니다. 저는 저만의 조이트로프를 만들었습니다. 본래 있던 표면의 통은 제거하고 시야 구멍은 비디오 카메라로 대체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는데요. 제가 직접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치를 제작한 후 이를 이용하여 영상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저입니다. (웃음) 저는 25장의 종잇조각을 자전거 바퀴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다시 스튜디오로 가져가 회전시켜서 "코펜하겐 자전거"라는 짧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음악) 이 영상을 만들면서 저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복귀한 것뿐만 아니라 제 인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크린과 얼굴을 하루에 12~15시간씩 마주하는 대신 새로운 가족과 함께 작은 모험을 하면서 그 과정을 모두 비디오에 담았습니다. 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조이트로프를 "인생의 수레바퀴"라고 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음악) 하지만 필름과 비디오는 조형물을 평면적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저는 움직이는 조형물을 입체적 사실 그대로 체험하면서 완전히 몰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 결과 조이트로프 터널을 생각해냈습니다. 여러분이 손전등을 가지고 터널에 입장한 후 빛으로 원하는 곳을 가리키면 조형물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향후 30~40년 이내에는 이 터널을 완성할 생각입니다. (웃음) 하지만 절반 크기의 모형은 이미 제작해보았습니다. 터널의 내부는 접착식 밴드로 둘러싸여 있어 내부의 의자 위에 누운 채로 각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벽에 붙인 후 시험 가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만든 터널이 마치 MRI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MRI라는 의학적 비유에 대해서는 제가 14살이었을 때 앞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는 퇴행성 망막 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었기에 제 작품과 연관 짓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신 "임플란트"라고 답하였습니다. 이것은 상상 속의 의료기기로, 초근접 확대 관찰이 가능하여 시신경에 관찰에 적합한 기기입니다. 관객들은 마치 매우 작은 세상속에 들어온 것처럼 체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손전등을 이용해 조형물을 탐험하면서 수천 개의 세포 크기 로봇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들은 시신경 내외부를 빠르게 이동하며 망막 근처에 자리 잡고 열심히 치료를 합니다. 이것은 제 난치병 치료에 대한 제가 만든 공상 과학 소설입니다. (기계 작동음) 실제로 현실 세계의 유전자 치료 및 그 연구에서는 건강한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투여하고 있습니다. 이 안에는 화려한 색상의 솜털로 이루어진 희망이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바이러스가 여러분 몸 안에서 침략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섬뜩하고 위협적인 주제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시력 상실은 저에게 세상을 단절시키는 요소로부터 벗어날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는 자동차 안에만 갇혀있는 대신에 자전거를 타고 버스와 열차도 타고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또한, 주로 스튜디오 안에서 시각적 집중 작업을 했던 대신에 외출을 더 많이 하고 다른 신체 감각들을 좀 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부에서 몇 시간 떨어진 곳입니다. 제 형제가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나흘 동안 캠핑을 했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들고 협곡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너무나 고요하고 정적인 이곳에서 어떤 종류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을지 상상하고 이해해보려 애썼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고요한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하여 협곡을 넘나들었던 제 몸의 움직임이 이곳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선 변화에 따른 움직임이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진흙 동굴"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인쇄물을 다중으로 겹친 것인데요. 평평하게 펼쳐놓은 조이트로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만의 서양식 조경 파노라마입니다. 인쇄물 옆에는 비디오 모니터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 속에 숨겨진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저와 4,000km나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던 제 형제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강과 바다로부터 수백 년에 걸쳐 조각된 끝없이 펼쳐진 그 협곡에 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부모님의 발걸음이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것과 백혈병 때문에 기억상실 및 감염으로 고생하시는 아버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러한 대화를 하면서, 인간이라는 유한한 존재는 하나의 가정이라는 관점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삶을 순환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일종의 인생의 수레바퀴처럼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한 멘토를 위한 영상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신체적인 활동은 매우 중요하며 놀이는 사치가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라고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녀 이름은 픽시(Pixie)로 우리 가족의 반려견입니다. 점프하는 것을 좋아하죠. (개 짖는 소리) (개가 짖고 뛰어오르는 소리)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조이트로프입니다. 제가 볼티모어의 UMBC에 있는 이미징 연구 센터에서 만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실시간 조이트로프"라고 부릅니다. (개 짖는 소리) (개가 짖고 뛰어오르는 소리) 감사합니다. (박수) 사내 연애는 매우 어려운 주제입니다. (음악) [이렇게 일해요] 어떻게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의 경계를 조절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직장 내의 성별 불균형과 권력관계를 잘 다룰 수 있을까요? 사내 연애에는 매우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는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봅시다. 자, 첫 번째 질문으로 '직장 동료와 연애해도 괜찮을까요?' 음....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잠깐의 재미를 위한 연애상대를 찾고 있나요? 혹은 하룻밤 잠자리 상대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차라리 데이트 앱을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여러분이 직장동료를 만나고 싶은 이유가 진정으로 진지하게 그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라거나 현실적으로 헌신적인 장기간의 관계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그 동료와 만나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직장 동료들은 대체로 사내연애를 긍정적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으로 보이고 서로를 진심으로 대한다면 그렇지요. 하지만 이 연애가 다른 일들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두번째 질문 '직장 상사와 사귀어도 괜찮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직장 상사와는 연애하지 마세요. 권력 관계로 인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직장에서의 상사와 하급자가 연애를 하면 여러 가지 부정적인 시선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런 부정적인 시선들은 하급자들에게 집중되지요. 주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편애라거나 사적인 감정을 감지하고 이런 이유로 사람들의 공분을 사기도 합니다. 지난해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상사와의 연애는 심지어 경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온라인으로 외부평가업체에게 그들이 한 법무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추천 의견을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어떤 직원이 특별연수과정에 선발될 것인가와 승진 할 직원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들은 가상의 직원들에 대한 기록들을 조회해보았고 여기서 직원이 현재 연애하거나 연애했던 대상이 상급자인 경우에는 이들이 특별연수대상이나 승진대상에 고려될 확률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른 조건이 모두 똑같더라도 상사와 연애 여부가 결과를 바꾸어 놓았지요. 마찬가지로 평가자들은 이들의 성취를 쉽게 무시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 제 하급자와 사귀어도 될까요? 여전히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이 상사라는 것을 잊으셨나요? 여러분은 직장 상사이며 권력관계가 존재합니다. 다른 커플들 사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요. 만약 여러분의 관계가 매우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고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둘 중 하나는 이직을 하는 게 좋습니다. 꼭 그 대상이 직장에서의 하급자일 필요는 없지요. 네 번째 질문: 최근 직장동료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쟤들 사귀는 걸까? 아닐까?" 연애를 비밀로 하지 마세요. 크게 떠들어댈 필요는 없지만 비밀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사람들은 사내커플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동료들에게 여러분은 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두세요. 서로를 사랑하지만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요. 다섯 번째 질문: 왜 직장동료에게 끌리는 것일까요? 분명히 사람들은 자신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끌리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요소가 더 추가 됩니다. 긴밀히 협력해야하는 업무가 있을 때 애정을 느끼기 쉽지요. 빡빡한 마감기한을 지켜야하는 중요한 업무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늦은 시간까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들면 테이블 건너편에서 직장동료가 탁월한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무언가 감정이 느껴지겠지요. 당연한 일입니다. 이게 바로 과제 상호의존이지요. 사내연애의 자양분이지요. 직장 동료에게 매력을 느끼는 두 번째 이유는 둘이 서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격언이 둘 있습니다. "끼리끼리 모인다." 그리고 "반대에게 끌린다. "입니다. 심리학적으로 따져보자면 끼리끼리 모인다가 맞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여섯 번째 질문: 직장 동료들이 시시덕거리는데 짜증나요. 어떻게 해야 되죠? 어떤 연구자들은 직장에서의 시시덕거리는 것이 긍정적이라거나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저의 연구에 따르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걸 보는 사람들과 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어떨까요? 불편하지 않을까요?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만 상황파악을 못하고 보아서는 안 될 것을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 내 동료들의 시시덕거림을 자주 목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불만족을 느끼며 자신이 정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근무환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심지어 이직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이런 감정을 더 많이 느낍니다. 사실 이련 경향은 자신들이 이런 시시덕거림을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거나 자신도 그것을 즐긴다고 말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시시덕거리는 근무환경은 독이 되는 것이지요. 일곱 번째 질문: 사내 연애에 대해서 지침을 만들어야 할까요? 분명히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서는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인사과에서 이런 부분을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야기해온 상식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인사과의 업무담당자들은 당연히 "사내에서 사랑에 빠지지 말지어다." 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감정적 교감과 성욕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대사를 조금 바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인사과 직원들에게 조금 더 여유를 가져보라고 합니다. 직장 내 연애를 금지하는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거죠. 현실적이지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떤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어야 사람들이 자신의 기여로 인해 존중 받았다고 느끼게 할까요? 자신의 외모나 성별이나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 말이지요. 결국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사람들이 존중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할까?' 입니다.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몇 달간 고민했습니다. TED보다 큰 연단은 없으니 이 순간에 제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여러 날 동안 거듭 살피면서 이야기의 구성을 맞춰 보았습니다. 이성적으로는 미투, 제가 설립한 이 운동에 대해 하고싶은 굵직한 이야기들에 강조표시를 할 수 있었지만 진심에 다가서기엔 부족해 보였습니다. 저는 이 순간에 완전히 몰입해서 성폭력의 상처를 치료하고 폭력을 멈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어째서 일어나 싸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생존자들의 존엄성과 인간성을 위한 투쟁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무적인 강연을 해서 결집을 돕고 싶은데 그런 강연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현실은 이렇습니다. 대법관 임명 절차 동안 있었던 백악관의 공격과 무례하고 잘못된 묘사, 악플러들의 공격을 헤쳐나와 집회와 행진에서 가슴 찢어지는 증언들을 들은 뒤 저는 냉엄한 진실을 마주했습니다. 저는 무감각했습니다. 놀라운 일은 아니었지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했는데 매 행사마다 꼭 몇명씩 저를 찾아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고싶어 했어요. 저는 그분들에게 확신을 주려고 했습니다. 지역 시설을 소개시켜 주고 그분들은 혼자가 아니며, 이 운동은 그들의 운동이기도 하다는 확신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는 사실과 이 운동을 통해 생존자들과 그 지지자들이 매일 크고 작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 사실은 명확하지요. 자신이 위태로워질 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목소리를 높여 "더 이상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무감각하냐고요? 글쎄요. 신빙성 있는 성폭력 혐의자가 미합중국의 대법관으로 임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요. 미국 대통령은 여성의 몸을 마음대로 어디든지 만질 수 있다고 말한 녹음 음성이 발각되고도 집회에서 생존자를 거짓말장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군중들은 함성을 지를 겁니다. 미투 운동이 일어난 세계 어디든 호주와 프랑스, 스웨덴, 중국, 인도에서까지 성폭력 생존자들은 법정에 서서 비난을 받습니다. 부유한 백인 남성들은 그들이 저지른 끔찍한 행동이 발각되고서도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조용히 물러난다며 비탄하는 기사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선 그 사람들의 미래를 고려해 달라고 하죠. 하지만 생존자들은 어떤가요? 이 운동은 여전히 분수령 혹은 심판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데도 어떤 때는 모든 증거들이 그 반대를 가리키고 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무심해지지 않기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다른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무감각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아무 감정이 없는 느끼지도 못하는 상태를 떠올리시지요. 하지만 늘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한밤중에 어떤 기억이 마음속으로 스멀스멀 올라와 물리치지 못할 때에도 무감각함은 생깁니다. 울지 않으려고 눈물을 삼켜둘 때에도 무감각함은 생깁니다 저는 생존자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아는데도 더이상 줄 것이 없을 때도 무덤덤해집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문제의 거대함과 여러분의 흔들리는 용기를 가늠하는 것이죠. 무감각이 항상 감정이 없는 상태는 아닙니다. 감정이 쌓여있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생존자로서 우리는 종종 우리가 경험한 진실을 감당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무언가를 원하든 아니든 짊어져야 하죠. 동료들은 고발하고 산업 전반에서 직장 문화를 재검토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진실을 짊어지는 일에 대하여 어려운 대화를 나눕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에 반발도 따릅니다.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투 운동은 마녀사냥이야." 맞나요? "미투 운동은 정당한 법 질서를 무너뜨려." 혹은, "미투 운동이 성별 전쟁을 일으켰어." 언론은 끈질기게 헤드라인을 내놓으며 미투 운동을 발전시키지 못하도록 틀에 가두고 우익 인사들과 비평가들은 대화의 초점을 생존자들에게서 앗아갑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엔 성폭력 생존자들을 지지하려고 시작한 운동을 남성을 향한 보복 음모라고 이야기하죠. "네?" (웃음)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죠? 우리는 너무 멀어졌습니다. 10년 전 시작했던 이 운동의 기원으로부터 일 년 전에 시작한 해시태그의 출발로부터도요. 어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미투 운동은 도저히 몰라볼 정도입니다. 확실하게 합시다. 이 운동은 4명 중 1명의 소녀와 6명 중 1명의 소년을 위한 것입니다. 매년 그만큼의 아이들이 성폭력을 당하고 그 상처를 성인이 되어서도 지니고 살아야 하죠. 트랜스젠더 여성 중 84% 정도가 올 한 해 성폭력을 당하고 원주민 여성은 다른 어떤 그룹보다 3.5배나 더 성폭력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7배는 더 성학대를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같은 흑인 소녀 중 60%는 열여덟이 되기도 전에 성폭력을 경험할 겁니다. 수천 명의 저임금 노동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하는데 그 직장을 그만둘 형편도 되지 못합니다. 이 운동은 광범위한 공감의 힘에 대해 말합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미투"라고 하려고 손을 들었는데 아직도 그 손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구독하는 언론은 그 사람들을 지워버리고 그들을 대변하라고 뽑은 정치인들은 해법에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이 고유하고 역사적인 순간에 끌고 당기는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많은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세계적으로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이 축적된 감정은 집합적인 트라우마가 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지금 바로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있는 이 증거를 통해 우리가 하려는 일은 순간을 넘어서는 큰 일입니다.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죠. 영향력이 큰 운동들은 지금 현재만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가능성 위에 지어진 것입니다. 트라우마는 가능성을 멈추지만 운동은 가능성을 활발하게 합니다. 마틴 루터 킹 박사가 인용한 테오도르 파커의 말입니다. "도덕계의 활은 길고 정의를 향해 굽어 있다." 모두 들어보셨을 겁니다. 누군가는 그 활을 구부려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으로 우리는 그 활에 무게를 실어 옳은 방향으로 굽힐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봅니다. 운동은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 비전 위에 지어지지요. 미투 운동을 바라보는 저의 비전 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원하는 공통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성폭력이 완전히 멈춘 세상을요. 하지만 그렇게 만들려면 취약함이 동의라는 생각과 신체 자율권은 기본권이 아니라는 생각을 전파하는 문화를 급격하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켜켜이 쌓인 성폭력의 더미를 부숴 넘어뜨려야 하지요. 그 힘과 특권을요. 미투 운동이라고 들리는 이야기에는 대부분 악하고 부패한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권력자가 그들의 특권으로 힘없는 약자들을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상황을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선생님과 학생, 코치와 선수, 사법 권력과 시민, 부모와 아이들 이 모든 관계에도 권력의 엄청난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목소리를 합치함으로써 그 불균형을 바꾸고 권력에 대항하여 진실을 말할 가능성을 만들 겁니다. 자신과 아이들을 재교육해서 권력과 특권은 파괴와 박탈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봉사와 건설적인 일에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모든 인류에게는 인간성에 손상을 입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받아들이도록 재교육해야 합니다. 미투 운동에는 생존자들의 인간성을 복구하려는 임무도 있습니다. 폭력이란 행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뒤에 우리가 짊어질 충격까지가 폭력입니다. 트라우마는 가능성을 멈춥니다. 가능성을 늦추고 침체, 혼란시켜서 결국엔 없애버립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트라우마를 다루는 방법을 재고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생존자들이 꼭 자신의 이야기를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알 권리를 이유로 계속해서 고통을 재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생존자들이 상처를 수용하지 않도록 가르치려 합니다. 상처 대신 인생에서 생겨날 기쁨을 받아들이라고요. 그 기쁨을 찾을 수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받아들이라고요. 트라우마를 겪고 난 뒤 기쁨을 느끼기란 극복 불가한 과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제 그 과제를 풀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이 여러분의 기억을 신빙성 없게 만들고 언론은 계속하여 여러분의 경험을 지우며 사람들이 여러분의 고통을 사소하게 만들고 있지만요. 운동은 가능성을 살립니다. 많은 흑인 가족에게 그렇듯 우리 가족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조부이신 로렌스 웨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신도 노예로 태어나셨고 부모님도 노예였지요. 미국에서 흑인은 당연히 노예로 죽는 거라 믿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이야기에 따르면 고조부께선 노예에서 풀려나셨을 때 조지아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걸어가셨다고 합니다. 헤어진 처자식을 찾으시려고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해내셨을까? 백인 자경단들에게 붙잡혀 죽을지도 모르는데 두렵지 않으셨을까? 도착하고도 가족을 못 찾을 수도 있는데?" 한번은 할머니께 고조부께서 그 길을 택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봤습니다. 할머니께선 "가능성을 믿을 수밖에 없었겠지" 라고 하셨죠. 제 인생의 대부분은 가능성의 힘을 받아서 온 것입니다. 제 선조들부터 누군가가 제 가능성을 믿었기에 여기에 있는 것이죠. 12년 전 2006년에 저는 침실 하나짜리 아파트 바닥 위 매트리스에 가로누워 공동체에서 목격한 성폭력에 좌절했습니다. 저는 종이 한 장을 꺼내 그 위에 "미투"라고 썼습니다. 생존자들의 공감에 기반한 운동을 만들기 위해 행동 계획을 써갔습니다. 우리가 회복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공감을 통해서요. 가능성은 선물입니다, 여러분. 가능성은 새로운 세상과 비전을 낳습니다. 몇몇 분들은 지치셨다는 걸 압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저는 기진맥진하고 무덤덤합니다. 우리 전의 사람들은 모든 투쟁에서 이기진 못했지만 그들의 꿈이 사그라들게 두지는 않았습니다. 불을 붙였지요. 그래서 저는 멈출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멈추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겐 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으니까요. 그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믿으시나요? 감사합니다. (박수) 태평양 연안 북서부 바위투성이 해안의 차가운 물 속에서 범고래 떼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범고래 가족들이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이며 가장 경험이 많은 사냥꾼인 할머니 범고래 덕분입니다. 이 여족장들은 80년이 넘게 생존합니다. 반면 대부분의 수컷들은 수명이 30년 정도 밖에 안되지요. 범고래들은 모든 주요 해양에서 서식하지만 우리는 최근까지 그들의 삶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이들 생애의 구체적인 모습이 과학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고래 연구 센터라고 불리는 기구가 1976년에 워싱턴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근처에 서식하는 한 집단에 에 관한 연구를 시작 한 이후입니다. 그들의 지속적인 연구 덕분에 남반구의 주인들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이 연구할수록 노년기 범고래의 역할은 더욱더 뚜렷해집니다. 할머니 범고래는 어머니의 가족 즉, 모계에서 새끼로 태어나 그녀의 삶을 시작합니다. 가족들은 모든 것을 함께합니다. 사냥, 놀이 심지어 그들 자신의 독특한 신호를 통한 의사소통까지 말이죠. 범고래 새끼들은 평생을 모계에서 보냅니다. 그렇다고 모계 내에서만 소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계는 그들만의 특별한 신호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범고래들과 표현 방식을 공유하고 서로 만남을 가집니다. 암컷이 15살 즈음이 되면 이러한 만남으로 다른 무리의 수컷과 짝짓기를 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짝짓기로 끝이 납니다. 암컷과 새끼들은 본래의 무리에 남고 수컷들은 그의 어머니의 무리로 돌아갑니다. 거의 마흔 살이 될 때까지, 암컷은 평균적으로 6년마다 새끼를 낳습니다. 이후 이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는데 다른 대부분의 동물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인간, 범고래 그리고 몇몇 고래들은 폐경기 이후에도 계속해서 암컷들이 살아가는 유일한 종에 속합니다. 폐경기가 지나고 나면 할머니 범고래들은 이들의 주요 먹이인 연어사냥에서 선두에 서게 됩니다. 겨울철 연안에서 그들은 연어를 대신하는 다른 물고기를 찾습니다. 그러나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무리를 지어 해안으로 갈 때 범고래들은 이들을 뒤따라갑니다. 할머니 범고래는 새끼들에게 풍요로운 어장을 찾을 수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또한 자신이 잡은 연어의 90%까지를 나눠주기도 합니다. 해가 갈수록 할머니 범고래의 역할은 더 중요해집니다. 왜냐하면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연어의 개체 수가 줄어들어 고래를 끊임없는 굶주림에 빠져들게 하기 때문이죠. 할머니 범고래의 노련함은 가족 전체의 생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왜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을까요? 암컷이 자신의 자식과 손주들을 돌보는 것보다 새끼들을 계속 생산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한데 말이죠. 몇몇의 독특한 상황이 범고래들의 계산에 영향을 줍니다. 자식들이 모가족에 남아있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거의 모든 다른 종의 경우에는 이들 중 하나 혹은 둘 다가 가족으로부터 독립합니다. 암컷 범고래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족 구성원의 대부분은 자식들과 손주들이 차지하게 되며 아주 먼 친척들의 개체 수는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어린 암컷들에 비해 늙은 암컷들이 가족 전체와 더 친밀하므로 늙은 암컷들은 가족 전체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어린 암컷들은 번식을 위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범고래의 세계에서, 갓 태어난 새끼들은 먹여 살려하는 식구로서 한정된 먹이를 나누어야만 합니다. 늙은 암컷은 가족 전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해 성인이 된 아들들을 도와주어 다른 가족이 키워 줄 자손들을 낳게 합니다. 이것이 암컷이 중년기에 번식하는 것을 멈추게 된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할머니 범고래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남반구에 서식하는 범고래는 연어 개체 수의 감소로 인해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범고래를 멸종위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어 개체 수를 복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고래연구센터처럼 범고래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범고래에 관해 연구한 것이 모든 종에게는 해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개체를 면밀히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범고래의 놀라운 적응력에 대해 알 수 있고, 그들의 생존이 위험에 처하기 전에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피해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로알 아문센은 2년 가까이 북극 탐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는 노르웨이 왕실의 자금을 받았고 믿을만한 선원을 엄선했습니다. 그는 유명한 탐험가인 프리드쇼프 난센의 축복뿐만 아니라 빙하를 견뎌내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프람호의 사용을 허락받기도 했습니다. 항해를 출발할 때 그에게는 선원들에게 할 마지막 말만 남았습니다. 그들이 반대 방향으로 향할 거란 것이었지요. 20세기 초에 지구의 대부분 지역들이 이미 발견되고 기록되어있었습니다. 두 개의 주요 지역만 남아있었지요. 북극의 빙하 한가운데 위치한 북극점과 최근 발견된 광활한 남극해에 위치한 얼음 대륙에 자리 잡은 남극점입니다. 베테랑 탐험가인 아문센은 북극점에 도달하겠다는 오래된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09년에 그는 북극 탐험을 준비하던 중 미국의 탐험가들인 프레데릭 쿡과 로버트 피어리가 이 업적을 먼저 달성한 것을 두고 다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계획된 항해를 포기하는 대신에 아문센은 항해 경로를 바꾸어 그가 "마지막 막중한 과제"라고 부르던 곳을 향했습니다. 하지만 남극을 노리는 사람들은 아문센의 선원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영국인 해군 장교인 로버트 스콧은 이미 남극대륙을 방문했고 남극점을 향한 탐험대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1910년, 스콧의 배 테라 노바가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 그는 아문센도 남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스콧은 이 노르웨이인이 자신의 경쟁자라는 불편한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신문에선 그것을 '남극점을 향한 경주'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경주라기에는 이상했습니다. 이 두 탐험대는 다른 시간에 다른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들은 여행 계획마저 매우 달랐습니다. 아문센은 오로지 도착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는 북극 탐사에서 배운 대로 이누이트와 노르웨이인의 경험을 이용해서 백 마리 이상의 개와 소규모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의 탐험가들은 물개 가죽과 털로 된 옷을 입었습니다. 게다가 특별히 제작된 스키와 부츠도 착용했지요. 하지만 스콧의 모험은 훨씬 복잡했습니다. 광범위한 과학 연구를 위한 탐험을 시작하며 그는 아문센보다 3배 이상 많은 사람을 데리고 떠났습니다. 30 마리가 넘는 개들과 함께 19 마리의 시베리아 조랑말과 세 대의 최첨단 전동식 썰매도 준비했지요. 그러나 이 추가적인 장비와 인원은 남극해의 폭풍 아래에서는 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장비들을 사용하려하니 그들은 조랑말과 전동식 썰매가 효율적이지 못하단 걸 알았습니다. 거친 얼음과 눈 속에선 말이죠. 1911년 봄, 극야가 끝난 후 두 팀은 남극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스콧의 팀은 비어드모어 빙하를 넘어 여행했습니다. 어니스트 셰클턴의 탐험대가 개척한 경로를 따라갔지요. 이 코스는 지도로 만들어졌지만 느리고 힘들었습니다. 한편, 초기의 출발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문센이 이끄는 5명의 탐험대는 남극을 가로지르는 같은 산맥에서 새 경로를 개척해 속도를 높였습니다. 그들은 스콧의 팀을 앞섰고 12월 14일엔 그들의 고적한 목적지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쿡과 피어리 사이의 북극점 선점에 대한 논쟁과 같은 일을 피하고자 아문센 팀은 그 지역을 기준선망을 따라 횡단하여 그들이 남극 지역에 도달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깃발과 텐트 표시와 함께 한 달이 넘어서야 스콧에게 발견될 편지를 남겼죠. 하지만 마침내 스콧의 팀이 남극점에 도착했을 때 그 경주에서 졌다는 것은 아주 작은 문제였습니다. 캠프에서 돌아오는 길에 5명 중 2명꼴로 동상과 굶주림, 탈진에 굴복했습니다. 남은 탐험가들은 기지에서 파견된 팀과의 예정된 접선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연속된 작은 사고와 오판, 의사 불통 때문에 구조대는 결국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유해는 스콧의 일기와 함께 봄이 되어서야 발견되었지요. 오늘날 다양한 나라의 과학자들은 남극의 연구 기지에서 살고 일합니다. 그러나 선대의 탐험가들의 여정은 잊히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운명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그리고 남극관측 기지의 이름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17살에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저는 조지아주 디케이터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의 졸업생대표로서 제 스스로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저는 미시시피의 저소득층의 아이로 자랐습니다. 우리는 미시시피에서 조지아로 이사를 갔고 그래서 저희 부모님들은 통합감리교 목사 학위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가난했지만, 그분들은 가난하지 않다고 생각하셨고 그랬기 때문에 부모님은 영원히 가난했습니다. (웃음) 어쨋든 그래서 그들이 에모리 대학에서 공부할 때 저는 에본데일대에서 공부했고, 졸업생 대표가 되었습니다. 사실, 조지아주의 졸업생 대표가 됨으로 느낄 기쁨 중 하나는 조지아의 주지사로부터 초대받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만남에 조금 관심이 있었습니다. 꽤 멋있었거든요. 저는 그가 맨션에 산다는 사실이 사실인지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종합병원' 이나 '다이네스티' 같은 드라마를 많이 봤거든요. 어렸을 때말이에요. (웃음) 저는 그날 아침에 일어나서 주지사를 만날 준비를 했어요. 엄마,아빠도 초대되셔서 일어나셨었죠. 우리는 밖으로 나갔지만 우리 차에 타지 않았어요 남부에서 차는 필수품이에요. 그곳에는 대중교통이 많이 없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지 않았죠. 만약 여러분이 이곳에 사는데 차가 없다면 대중교통이 유일한 선택지랍니다. 저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죠. 다시 돌아와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디케이터부터 버크헤드까지 가는 버스였어요. 그곳은 주지사의 맨션이 있는 아주 아름답고 넓은 곳이었죠. 검은 울타리와 아주 긴 길을 지나서 주지사의 맨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작은 레버를 당겨서 내릴 표시를 했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엄마, 아빠와 저는 거리를 가로질러갔고 차가 많아서 진입로쪽으로 걸었습니다. 차들은 학생들을 싣고 조지아주를 가로질러서 오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통이 쪽으로 걸었고 한줄로 걸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차에 치일까봐 앞뒤로 끼고 걸으셨습니다 다른 졸업생 대표를 태운 차들 말이죠. 우리는 경비문 앞까지 다다랐습니다. 바로 앞까지 가자, 경비가 나왔습니다. 그가 저와 부모님을 보자 그는 그곳이 사적인 행사중이라 제가 올 곳이 아니라더군요. 그러자 아빠는 제가 졸업생 대표로 왔음을 설명하셨죠. 그의 손에 있던 명단을 확인하지 않았고 저희 엄마에게 초대장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초대장은 엄마의 가방 안에 있었는데도 말이죠. 대신에, 그는 우리 뒤에 있던 버스를 쳐다보았어요. 그의 생각에 버스에 누가 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차가 없을만큼 가난하다는 사실이 그 스스로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제 피부색에서 무언가를 보았을 것이고 제 복장에서도 무언가를 보았겠죠.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는 다시 나를 쳐다보며 하찮다는 눈으로 "말했듯이 이곳은 사적인 행사중이고 당신은 맞는 것 같지 않군요." 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우리 부모님이 연합감리교 성직자 공부를 하고계셨지만 아직 목사는 아니셨죠. (웃음) 그래서 두 분은 그 '신사'와의 교전을 준비하셨죠. 그의 의사결정 능력에 대한 건실한 토론을 하셨어요. (웃음)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그가 불지옥에서 영원히 살거라고 하셨어요. 명단에서 제 이름을 안 찾으면 말이죠. 결국 그는 명단을 확인했고 이름을 찾자, 우리를 들여보내 주었죠. 하지만 저는 그날 조지아주의 주지사와의 만남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날 같이 온 다른 졸업생 대표들도 기억나지 않아요. 180개 교육구에서 온 졸업생이요. 제가 기억하는 그날의 뚜렷한 기억은 조지아에서 가장 강력한 곳의 현관에 서있던 사람입니다. 제게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 그 사람 말이죠. 저는 20년쯤 뒤에는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환호) (박수) 안타깝게도 나머지 이야기는 읽으셨을 거예요. 그렇게 흘러가지는 않았어요. 제겐 '어떻게 그들보다 더 앞설까'에 대한 것에 대한 방법을 찾고있어요 왜냐면 저라도 어린 흑인 여자아이에게 문을 열어주고싶지 않거든요. 항상 과소평가당하고 어디든 어울리지 못한 그 아이에게 말이죠. 저는 그 문들을 라틴계와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해 열어주고 싶고 저는 그 문들을 지지받거나 지지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서 열어주고 싶고 저는 그 문들을 성소수자단체의 사람들을 위해 열어주고 싶습니다. 저는 그 문들을 총기 난사사건의 유가족들을 위해 열어주고 싶고 저는 그 문들을 조지아에 있는 모두를 위해 활짝열어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우리의 주이고 우리의 나라이며 그리고 우리는 모두 이곳에 속했기 떄문입니다. (환호) (박수) 하지만 저는 저의 첫시도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저의 그 질문은 어떻게 그들을 앞서갈까에서 어떻게 내가 고됨과 슬픔과 무기력함을 넘어설 수 있겠어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엄청나게 TV만 보면요. (웃음) 다음엔 뭘 해야할까요? 저는 항상 여태껏 해 왔던 것들을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뒷걸음질은 선택지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가만히 서있는 것도 충분하지 않고요. (박수) 저는 주지사가 되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누구였고 누구이고 싶은지를 분석함으로써요. 그리고 제가 무언가를 할 때마다 묻는 세가지 질문들이있습니다. 제가 출마를 하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든 제가 New Georgia project를 실행하겠다고 투표하는 사람들에게 다짐했을 때나 최근에 "조지아의 공정한 투쟁'이라는 운동을 시작했을 때요. 제가 하는 것이 무엇이든 저는 제게 세 가지 질문을 합니다. 내가 뭘 원하나? 내가 왜 원하나? 어떻게 얻을 수 있나? 이 상황에서는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죠. 저는 변화를 원합니다. 그게 제가 원하는 거죠. 하지만 질문은 제가 그 변화를 통해 어떤 차이를 보고 싶은지를 물어보죠. 그리고 저는 제게 해야 할 질문들을 알고 있습니다. 첫째, 나는 나의 포부에 정직한가? 일단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면 그렇다면 당신의 시야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지만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포부에 조금 더 적극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좌절하게 하는 것을 용납하지 마세요. (박수) 둘째는 스스로의 실수를 이해하라입니다. 물론 다른사람의 실수도요. 왜냐하면 특히 여성들은 뭔가 잘 되지 않으면 우리 탓일 거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가끔 더 잘 할 수있었을 떄도 많죠. 그래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너무 무관심합니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죠. 이런 것들은 틀린 게 아니라, 그냥 그게 사람들인 겁니다. 너무 자주 우리의 실수는 우리에게만 탓을 돌리고 성공은 그 영광을 나누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실수를 이해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들의 것도요. 이것에 대해 명확히 하세요. 스스로에게,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솔직하십시오.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알고, 왜 그것을 원하는지도 알면, 기분이 좋더라도 복수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웃음) 대신 확실히 원하도록 하세요. 그냥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까요. 여러분을 밤에 잠못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꿈을 꿀 때 빼고 말이죠. 여러분을 아침에 깨우고 기분 좋게하는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어쩌면 여러분을 화나게 하는 것일지도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일을 해야 합니다. 물론 그 하는 이유를 알고 말이죠. 왜 일어나야 하는지도요. 여러분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건너온 여자의 말을 들었고 무언가가 왜 일어나야 하는지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찾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왜냐면 'what'에서'do'로 갈 때, 그 이유를 모르면 아무 의미없기 때문이죠. 왜냐면 그 일이 힘들고 고될 때 당신의 친구가 떠나고 지지자들이 떠났을 때 당신의 첫 경주에서 실패했을 때, 그 이유 없이는 당신은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첫째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둘째로 왜 원하는지 알고 마지막으로 왜 그것이 이뤄져야 하는지, 왜 마무리 지어야 하는지를 생각하십시오. 저는 이 경주에서 조금의 장애물을 겪었습니다. (웃음) 아주 조금이요. 하지만 그 추격 중에 저는 흑인여자로서 첫 주지사 후보가되었죠. 이런 일은 미국 정당 역사상 없었던 일이랍니다. (환호) (박수)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우리는120만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표를 얻었는데 이 표수는 2014때의 민주주의의 편에 투표한 수보다 많습니다. (박수) 우리는 라틴계 사람들의 수를 3배로 올렸습니다. 자신들의 목소리도 조지아주에 힘을 미칠 수 있다는 사람들 말이죠. 우리는 아시아계 사람들의 투표수도 3배가량 올렸습니다. 일어나서 "자기들의 국가이기도하다" 라고 외치던 사람들 말이죠. 이러한 성공들은 제가 어떻게 해 낼 수 있었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또한 이런 장애물들이 넘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조금 높은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우리를 항상 인질로 잡는 세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금적적인 문제들입니다. 제가 약간의 빚아래 살고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모르신다면 나가지를 않으신다는 거겠지요. (웃음) 이런 금전의 문제들은 자주 우리를 좌절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꿈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의 양에 따라 제한되죠. 그래도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금전적 문제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말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극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게 제가 저희 공동체에서 저를 속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이유이고 저에게 그들의 기회의 부족에 대해 논하지못하게 하는 이유이죠. 이것들은 저를 이 경주로부터 달리지 못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진짜로, 사람들은 우리에게 달리지 말라고 말하려 하고 친구들도 동료들 조차도 저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심지어는"USA today" 조차 저에 대해 그렇게 언급하더군요. (웃음) 하지만 그게 누군인지는 상관없어요. 저는 금전적인 것들이 종종 우리가 꿈을 꾸지 못하게 하는이유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항상 이 장애물들을 항상 넘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시도조차 안한다면 당신들은 빌어먹게 될 거예요. (박수) 두 번째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현실이죠. 사람을 마비시키고 겁주죠. 하지만 이것은 또한 사람을 기운나게 할 수도 있어요. 왜냐면 당신이 무서워하는 게 무엇인지 알면 어떻게 돌아서 피해갈 수 있을지를 알아내면 돼요. 마지막 세 번째는 피로함입니다. 가끔 무언가를 시도하는것 조차 힘들 때가 있죠? 여러분들은 정책이나 과정같은 내용의 책을 읽는것에 피로를 느낄 수 있죠. 그러나 그것들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가끔은 피곤이 뜻하는 것은 우리의 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겠죠. 누군가 위로로 어떤 명칭을 주도록 합니다. 원하는 것이 뭔지 알고 얻을 것임을 깨닫는 대신에요. 우리가 만약 힘들다면 신이 낮잠을 만드신 이유겠지요. (웃음)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순간들에도 배우는 중입니다. 피로는 내가 그것을 얼마나 원하는지 평가할 수있는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맞아서 쓰러졌을 때, 만약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로 열심히 일한 거라면 만약 당신이 해야 한다고 말하던 모든 것을 끝냈는데도 여전히 되지 않는다면, 피로가 에너지를 약화시킬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왜"로 되돌아 가야 하는 것이죠. 왜냐면 우리 모두 힘없는 자를 대변해줄 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저는 우리가 착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압박에 맞서 싸우는 사람 말이죠. 저는 사회정의가 우리에게 속함을 이해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리고 그것들이 매일 아침 우리를 깨우고, 더 열심히 싸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죠. 왜냐면 저는 앞서서 가기 때문에 제 과거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고 저는 그들이 저에게 어떤 장애물들을 놓을지 알고 있고 어떻게 행동할지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지금도 새로운 장애물들을 만들고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걸 알아내는데 4년이나 걸렸습니다 (웃음) (박수) 아마도 2년이요. (환호) (박수) 요점은 이겁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데 바로 정의입니다. 왜 원하는지도 압니다. 가난은 비도덕적이고 이것은 나라를 더럽히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어떻게 얻을지도 압니다. 매일 한걸음씩 앞으로 걸어감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감사합니다. (환호) (박수) 여러분들중 저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제가 우주의 미개척의 영역을 열어가는것에대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아시죠. 제가 이 세계의 중력전문가에게 무중력의 경험을 줄 기회를 얻었을때, 정말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하고 싶군요. 제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유전체학을 위한 집정관 (아르콘) 엑스 (X) 상 수상을 통해서였습니다. 그건 우리가 개최하는 시합인데요, 그 두번째 엑스상 수상 (X Prize)은, 10일이내에 100개의 인간 유전체를 순서대로 배열하는 첫번째 팀에게 주기 위한거였죠. 우리에게는 게놈 100 이라 부르는게 있는데, 100명의 개인들이 그 시합의 일부분으로서 유전체를 순서배로 배열했죠. 크레이그 벤터 (Craig Venter)가 그 이벤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호킹 교수를 만났는데, 그가 말하길 그의 꿈은 우주속으로 여행을 하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교수님을 그곳에 데려갈 수는 없어요 하지만 무체중상태로 만들어 무중력공간으로 데려가게 할 수는 있죠." 라고 말했죠 그러자 그는 바로 그 자리에서 "두 말할 것도 없이 예스"라고 하더군요. 지구상에서 무중력을 경험하는 오직 한가지 방법은 실제로 파라볼라 (타원)형 비행, 무체중 비행을 하는거죠. 사람이 비행기에 타서, 공중의 꼭대기로 날아가면, 그사람은 25초 동안 무체중인 상태로 됩니다. 되돌아 내려오면, 그사람은 몸무게가 두배가 되죠. 그걸 계속하게 되면, 10분 동안의 무체중 상태를 8번 경험 할 수 있죠. 그게 미국항공우주국 (NASA) 이 그들의 우주 비행사들을 오랫동안 훈련시켰던 방법입니다. 우리가 이 방법을 이용하도록 설계했었죠. 그걸 작동시킬수 있게 되는데는 11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스티븐 호킹 교수를 비행시킬 것이라고 발표를 했죠. 한 정부기관과 한 회사의 비행기 조종사가 있었는데, 그사람들이 하는 말이, “당신 제정신이 아니군요, 그렇게 하다간 호킹 교수 죽을 수도 있습니다." 웃음 호킹교수는 가고 싶어했어요. 우리는 노력 끝에 모든 허가를 받았죠. 그래서 6개월 이후에 우리는 케네디 (Kennedy) 우주센터 (Florida주의 Cape Canaveral에 위치)에 자리를 잡았죠.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우리는 1회의 파라볼라 형 비행을 할 의도라고 발표했습니다— 그에게 25초 동안의 무중력상태를 제공하는거라구요. 만약 첫번째 비행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끝나면 파라볼라 형 비행을 3회정도 할수 있겠다라구요. 우리가 그에게 왜 그가 무중력 비행을 하고 싶은지를 물었죠. 그가 말했던 것이, 제게는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 그가 말하길, “지구에서의 삶은 재앙으로 인해 휩쓸려 가버릴 위험이 항상 증가하는 상태에 있다. 내 생각에는 만약 우주로 진출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북돋아 주고 싶다" 라고요. 우리는 그를 데리고 케네디 우주 센터로 와서 미국항공우주국의 차내의 위쪽으로, 무중력 비행기의 뒤쪽으로 데려갔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선금을 베푼 20명이 있었는데-- 우리는 어린이 자선단체로 갈 150,000 달러의 기부금을 모금했습니다. 그 자선가들은 우리와 함께 비행했죠. 여기 계시는 TED 가족 몇분도 계십니다. 우리는 아예 응급실을 설비했습니다. 비행기에는 승선한 네명의 응급실의사들과 두명의 의사들이 있었죠. 우리는 피의 산소 분압, 심장박동률, 그의 혈압등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죠. 또, 비상시를 대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습니다.—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가 다쳐선 안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시죠. 우리는 우주왕복선 착륙시설에서 이륙했는데, 그곳은 우주 왕복선이 이륙하고 착륙하는 곳이죠. 제 파트너—바이런 리치텐버그 (Byron Lichtenberg)—와 저는 조심스럽게 그를 무중력 상태로 띄웠죠. 그가 공중에 뜨자마자, 무중력상태가 실제로 어떤지를 경험할 수 있게 그를 놓아주었습니다. 무중력상태가 실제로 어떤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이요. 첫번째 파라볼라형 비행을 한 다음에, 있잖아요, 박사님은 모든게 순조롭다고 미소를 지었고 우리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죠. 그래서 우리는 두번째 파라볼라형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세번째. 박수 그런데, 우리는 실제로 사과 하나를 아이작 뉴튼 경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띄웠어요 왜냐하면 호킹교수는 켐브리지에서 아이작 뉴턴이 차지했던 것과 똑같은 의장직을 맡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네번째, 다섯번째, 또 여섯번째 비행을 했죠. 웃음 그리고 일곱번째와 여덟번째를요. 근데 이분은 늙은 65세의 휠체어에 묶였던 사람처럼 보이지 않죠. 웃음 그는 정말 행복해 했어요. 우리는 굉장히 귀중한 보석 같은 곳에서 살고 있고, 우리가 이 지구바깥으로 이동해 가는것이 우리의 일생동안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대단한 모험 함께 하시는 것 어떻습니까. 갑사합니다. 박수 여성이라는 건 뭘 의미할까요? 우리 모두에겐 XX염색체가 있죠?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모자이크처럼, X나 XY, 또는 XXX가 섞여 있으니까요. 염색체만의 문제가 아니라면, 여성이라는 건 과연 뭘 의미할까요? 여성스럽다? 결혼한다? 아이를 갖는다? 이런 틀에 맞지 않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를 여성으로 만들어 주는 뭔가를 공유하는데, 그게 뇌 안에 있을 수도 있어요. 여자보다 뇌의 크기가 더 커서 남자가 수학을 더 잘 한다는 고리짝 얘기를 들어 보셨을 거예요. 결국 말도 안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죠. 보통 남자의 뇌는 코끼리의 것보다 세 배 정도 작은데, 보통 남자들이 코끼리보다 세 배 정도 모자라진 않잖아요 ... 아니면 그런가요? (웃음) 신세대 여성 신경과학자들에 의해 뉴런의 연결, 뇌 구조, 뇌 활동 등에 여성과 남성 간의 주요 차이점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각들이 모여 완성되는 뇌 구조에 대해 알아가고 있죠. 여성들은 대다수의 여성 조각들과 약간의 남성 조각들을 가지게 됩니다. 이 새로운 정보들로 알수 있는 여성의 의미는 뭘까요? 제가 평생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제가 성전환한 여성이라는 걸 알게 된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묻죠, "본인이 여자라는 건 어떻게 알죠?" 저는 과학자로서, 성에 대한 생물학적 기준을 연구하고 있어요. 저를 만든게 뭔지 알고 싶어서요. 첨단 과학을 통한 새로운 발견으로 성을 결정하는 생물지표들의 정체가 들어나고 있어요. 동료들과 유전학, 신경학, 생리학, 심리학 분야 등에서 정확한 성의 역할을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에요. 분야는 많이 다르지만, 공통된 것은 바로 ... 후생유전학입니다. 후생유전학을 이용해, 동일한 DNA 염기순서에도 DNA 활동이 어떻게 본질적, 또 영구적으로 변화하는지 연구하고 있어요. DNA는 세포 안에 있는 긴 실과 같은 분자 물질입니다. 수 많은 DNA가 서로 뒤엉켜 매듭의 모양을 만들어서 그냥 매듭이라고 불리죠. 외부적 요인으로 DNA 매듭이 변형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세포 안에서, 여러 가지 신기한 물질들이 만들어 지고, 상호 작용을 통해 생명을 만드는 작업이 일어납니다. 그 중, DNA를 읽어가며 RNA를 만드는 것이 있는데, 신경전달물질을 담은 거대한 자루를 뇌세포의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험수당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 이건 분자 공장 전체의 모습인데, 생명의 비밀로 불리기도 하는 '리보솜'이죠. 2001년에 시작한 제 연구과제입니다. 세포의 구성 물질들이 자연 분해된다는 사실은 아주 놀랍습니다. 분해되고, 날마다 재생됩니다. 유랑 놀이공원에서 매일 놀이기구를 분해하고, 다시 설치하는 것 처럼요. 세포와 이 놀이공원의 큰 차이라면, 유랑 놀이공원에서는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지만, 세포 안에는 그런 기술자들은 없고, 도면과는 아무 상관없이 무조건 만들어 대기만 하는 바보같은 기계들 뿐이란 거죠. 그 도면이 바로 DNA인데, 세포 구석 구석에 대한 설명서와 같습니다. 뇌세포 안의 모든 것들이 날마다 분해된다면, 어떻게 지난 일들을 기억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서 DNA의 역할이 시작됩니다. DNA는 분해되지 않는 것들 중 하나지만, 지난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어떤 변화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순서가 바뀌면 안되죠; 순서가 엉망이 되면, 날마다 귀나 눈알이 새로 생길테니까요. (웃음) 그래서 대신 모양을 바꾸는데, 거기서 DNA 매듭이 생겨 일종의 기억장치의 역할을 하죠. 어릴 적 정신적 외상과 같은 큰 일을 겪게 되면, 인간의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잠식당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DNA 염기서열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모양을 변하게 하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DNA 분자 기계들에 영향을 주고, 그 DNA 조각이 매듭으로 묶이면, 이제 그 바보같은 기계들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장치를 만들 도면을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되는 거죠. 설명이 복잡한데, 실제로 미세한 영역에서 발생해, 거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다루는 능력을 사실상 잃게 되니까, 좋은 일이 아니죠. 바로 DNA가 지난 일들을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처음 성전환을 시도했을 때 경험했던 일 같아요. 제 안에 여성이 있다는 걸 알았고, 옷도 여자처럼 입고 다녔지만, 사람들에겐 그저 드레스를 입은 남자였어요. 제가 뭘해도 아무도 저를 여자로 보지 않았으니까요. 과학에 있어서는, 신뢰가 전부인데 사람들은 복도에서 낄낄거리도 하고, 역겨운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하며, 저를 멀리 했어요. 성전환 이후, 처음 했던 강연이 생각납니다. 이탈리아였어요. 비중있는 강연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도, 정말 많이 떨렸죠. 청중 쪽을 바라봤더니,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했고, 저를 쳐다 보면서 히죽 거렸어요. 8년 전 그 경험 때문에, 지금도 사람들 앞에 서기가 불안합니다. 낙심했었죠. 걱정마세요. 심리치료를 받고 좋았졌으니까요. 정말 괜찮다니까요. (웃음) (환호) (박수)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과학자입니다.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가 있고, 저명한 학술지에 파동입자 상관관계, 우주 과학, 핵산생화학 등에 관한 논문도 발표했죠. 뭐든 끝까지 파내 밝혀내는 게 제 전문이라 ... (웃음) 인터넷에 들어가서... (박수) 인터넷에서, 아주 흥미로운 연구 자료를 발견했는데, 이런 DNA 매듭들이 항상 나쁜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 실제로, 매듭이 만들어 지고 풀리는 건 마치 컴퓨터 언어처럼 복잡한데, 신체에 아주 정교한 설정을 해줍니다. 임신하면, 수정란이 자라 아이가 되고, 그 과정에서 DNA는 수천 번의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배아세포를 혈액세포로 만들까? 심장세포? 뇌세포? 임신 중에도 시시각각 이런 결정을 반복하죠. 초기, 중기, 말기를 거치며 각각 다른 결정을요. DNA의 의사결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매듭의 형성 과정을 원자 수준에서 살펴봐야 하는데, 그런 성능의 현미경은 존재하지 않아요. 컴퓨터 모의 실험은 어떨까요? 그렇게 하려면, 컴퓨터 수백만 대가 필요한데 바로 저희 로스 알라모스 실험실의 거대한 창고에도 수 많은 컴퓨터들을 설치했죠. 고유한 매듭 모양을 만드는 유전자들이 모여 완성되는 DNA를 보여 드릴께요. 처음으로, 저희 팀에서 DNA의 전체 유전자를 모의 실험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생체 분자 모의 실험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처음으로, 매듭을 형성하게 하는 호르몬의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이처럼 아름다운 DNA 매듭 형성은 삼색 고양이에게도 일어납니다. 주황색과 검정색은 뱃속에서 일찍 결정되고, 주황과 검정의 얼룩무늬는 어미 뱃속의 배아 상태에서 이미 결정된 것들을 정확히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얼룩무늬는 우리의 뇌와 암 세포에도 발생하는데, 지적 장애나 유방암에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죠. DNA의 의사 결정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일어납니다.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생식기 전구체의 성이 결정되는 반면에, 뇌 전구체의 성은 임신 중기 3개월 동안 결정됩니다. 그러니까, 저를 모델로 하면 엄마 뱃속에서 특이하게도, 생식기 전구체와 뇌 전구체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정해져 뒤죽박죽이 된거죠. 후생유전학 연구는 대부분,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에 관한 것들이었어요. 좀 가라앉고, 불쾌한 것들 말이죠. (웃음) 하지만 요즘 ... 최근 추세는 ... 편안한 상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DNA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실험용 쥐들로부터 중요한 단서는 아직 얻지 못하고 있어요. 쥐도 휴식을 취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달라이 라마 처럼 명상을 할 수 있을까요? 깨달음은 얻을 수 있을까요? 제다이 스승 요다처럼 마음으로 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요다 목소리) 음, 제다이 쥐는 반드시 힘의 흐름을 느껴야 한다, 음. (웃음) (박수) 이탈리아에서의 강연 이후에 받았던 응원 덕분에 제 DNA에 여유가 생겼는지도 몰라요. 좋은 친구들과 이해심 많으신 부모님,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힘과 희망을 얻었어요. 직장에서 저는 무지개 팔찌를 낍니다. 못마땅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인식을 높여 주는 역할도 하니까요. 한 번 더 수모를 당하면 목숨을 끊을지도 모르는, 특히 유색인종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많습니다. 보통 40%는 자살을 기도하죠. 혹시 이 강연을 들으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끼신다면, 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지원단체에 도움을 구해 보세요. 트랜스젠더가 아니더라도 성적 학대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이라면, 도움을 청하세요. 여성이란 건 뭘 의미할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뇌는 뱃속에서부터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어쩌면 여성으로서의 감각은 타고난 것일 수도 있고, 반면에, 우리를 여성으로 만드는 공통점을 공유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정말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여성이 의미하는게 뭔지 묻는 건 어리석겠죠. 삼색 고양이는 왜 세 가지 색을 가지는지 묻는 것과 같습니다. 어쩌면 여성이란 건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 존중해 주는 것인지도 몰라요. 제가 여러분들을 보듯이, 여러분들도 저를 봐주셨어요. (박수와 환호) 저는 외국어 배우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실제로, 2년 마다 새로운 말을 배울 만큼 좋아하는데, 지금 여덟 번째에 도전 중이죠. 이걸 알게된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죠? 비결이 뭐에요?" 솔직히, 수년 간 전 이렇게 대답했어요, "말 배우는게 그냥 재밌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 대답에 만족하지 않았죠. 몇년 동안 한가지 언어에 매달려도 잘 하기 힘든데, 저는 여러 나라 말을 배운다고 하니까요. 다중언어자, 즉 여러 언어에 능통한 사람이 되는 비결을 알고 싶어 했는데, 저도 다른 다중언어자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죠. 공통점이 뭐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빨리 말을 배우지? 결국 저 같은 사람들을 만나보기로 했어요. 수백 명의 다중언어자들이 모여, 여러 나라 말로 대화를 나누는 이 행사는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었죠.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다중언어자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 찾아 다니며, 그들만의 비결을 물어봤어요. 아일랜드 사람인 베니는 첫날부터 아무 말이라도 무조건 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행 책자에 나오는 몇몇 문장들을 익히고 원어민들을 만나 바로 대화를 해보는 거죠. 매일 2백 개 정도 실수를 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상대의 반응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니까요. 요샌 멀리 여행 다닐 필요가 없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집에서 편안히 원어민들과 웹사이트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브라질 사람인 루카스가 러시아어를 배운 방법은 아주 특이했어요. 무작위로 러시아인 백명을 스카이프에 친구로 등록하고, 개인 대화창을 열어, 러시아어로 "안녕"이라고 쓰는거죠. "안녕하세요?" 라고 상대방이 답하면, 그걸 복사해서 다른 대화창에 붙여 넣었고, "잘 지내요. 고마워요. 안녕하시죠?" 라고 답이 오면, 또 그걸 복사해서 처음 대화창에 붙여 넣었죠. 이렇게 부지불식간에, 생판 모르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게 한 셈이죠. (웃음) 이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러시아 사람들이 어떻게 인사하는지 알게 됐고, 곧 혼자도 할 수 있게 됐어요. 천재적인 방법 아닌가요? 제가 만난 다중언어자 중 몇 몇은 항상 소리를 먼저 흉내내기고 어떤 사람들은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5백 개를 항상 먼저 외우며 또 다른 사람들은 문법에 대한 책들을 보면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묻는 사람마다 백이면 백 다 방법이 달랐죠. 언어를 익히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지만, 결국 여러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들으면서 갑자기 깨닫게 된 공통점 하나는 모두들 그 과정을 즐긴다는 사실이었어요. 그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게 아주 신나는 일처럼 여겼지요. 그 사람들 표정을 봤어야 해요. 형형색색의 문법표, 정성들여 손수 만든 암기 카드, 언어 학습 앱에 올라온 통계치 등을 보여 주거나, 외국어로 된 조리법을 보며 하는 요리가 얼마나 재밌는지 말하는 모습이요.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반드시 각자 즐길 수 있는 것이었죠. 순간 저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페인어를 배울 때는, 교재가 좀 지루해서, 호세가 기차역 가는 길을 묻는게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그쵸? 대신 저는 "해리포터"를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제일 좋아하던 책이고 여러 번 읽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해리포터의 스페인어 번역판을 구해 시작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처음엔 정말 깜깜했죠. 그래도 워낙 좋아했던 책이라 계속 읽어 봤고, 끝 무렵엔, 거의 막힘없이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독일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가장 좋아했던 시트콤 "프렌즈"를 독일어로 보고 또 보고 했는데, 처음엔 다 헛소리로 들렸죠, 뭐.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도 몰랐지만, "프렌즈"니까 그냥 계속 봤어요. 너무 좋아하니까, 어디 말이든 상관 없잖아요. 두 번째, 세 번째 시즌이 되니까, 진짜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여러 다중언어자들을 통해 알게된 건, 저희는 천재도 아니고, 말을 배우는 데 지름길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지루한 교과목이 아닌 매일 해도 좋은 일과로 만드는 거죠. 단어를 받아 적는게 싫으면, 앱을 이용하세요. 교재가 지루하면, 유투브나 팟캐스트에서 재밌는 걸 찾아보세요. 너무 쑥스러워서 원어민들과 바로 대화하기 힘들면, '자기 대화'를 해보세요. 집에서 편하게 주말 계획이나, 하루 일상을 표현해 보거나, 전화기에서 아무 사진이나 골라 상상 속 친구에게 설명해 보세요. 다중언어자들 뿐 아니라,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이런 식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다중언어자들을 통해 말을 배울 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란 걸 알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어요. 외국어에 유창하려면 지켜야 하는 원칙이 세 가지 더 있습니다. 우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겠죠. 내일 볼 시험 때문에 줄줄이 외운 단어들은 잠깐은 기억할 수 있어도, 며칠 후엔 다 잊어 버리게 됩니다. 오래 기억하려면, 며칠에 걸쳐 계속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차 반복'이라고 하죠. 이를 응용한 '안키'나 '메므라이즈' 같은 앱을 사용하거나, 다중언어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황금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고 나한테 맞는지 잘 모르겠으면, 다중언어자들이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이나 웹사이트 등을 보고 영감을 얻어 보세요. 그들에게 효과가 있다면, 분명 여러분께도 도움이 될거에요. 세번째 원칙은 체계적인 공부입니다.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다들 시간이 없지만, 미리 계획하면 얼마든 가능하죠. 평소보다 15분 씩 일찍 일어날 수 있으세요? 단어 복습하는데 쓰면 딱이겠죠. 출근길에 팟캐스트는 어떠세요? 듣기 공부하는데 좋겠죠.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출근길이나 집안일을 하면서 팟캐스트를 듣는 등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중요한 건 바로 계획이죠.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친구와 20분 동안 회화 연습을 해야지. 아침 먹으면서 유투브를 보면서 공부해야지." 체계있게 공부하면, 일상이 되기 때문에, 여분의 시간을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려면,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데요. 두 달만에 말을 배울 순 없지만, 즐기면서 매일 조금씩 하다 보면, 눈에 띄게 늘 순 있어요.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만큼 좋은 자극은 없으니까요. 독일어로 "프렌즈"를 보면서 처음 농담을 알아 들었을 때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정말 신나고 의욕이 솟아나서 연달아 두 편이나 더 봤는데, 계속 볼수록 조금씩 더 이해가 됐고, 이런 작은 승리의 순간들이 모여 이제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게 됐어요. 기분 정말 좋습니다. 중독성이 강해서, 저는 2년마다 새로운 말을 배우고 있어요. 이게 바로 다중언어자가 되는 비결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즐기며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 다중언어자들이 몇 달 만에 말을 배울 수 있는 비결이니까요. 이런 분들도 계세요, "즐기라는 건 다 좋은데, 다중언어자가 된 진짜 비결은 타고났기 때문 아닌가?" 한가지 말씀 안 드린 게 있어요. 베니는 학교에서 11년 동안 게일어를, 5년 동안 독일어를 배웠지만, 졸업하면서도, 전혀 말을 하지 못했죠. 21살까지, 언어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고, 외국어는 하나도 못했어요. 그러다, 원어민들과 직접 부딪치며 대화해 보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고, 지금은 10개 국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10년이나 영어를 배운 루카스는 항상 꼴등이었어요. 친구들은 러시아어 교과서를 던져주며 놀리기도 했는데, 영어든 다른 어떤 말도 못 배울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루카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보려고, 낯선 사람들과 스카이프에서 대화를 해보는 등 여러 가지를 시도했어요. 그리고, 딱 10년만에 11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게 됐습니다. 기적일까요? 그런 기적을 저는 매일 목격합니다. 언어 공부의 선배로서, 사람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매일 이런 기적을 체험합니다. 5년, 10년, 심지어 20년 동안 힘겨워 하던 사람들이 스스로 즐겨서 더 효과적일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를 시작하거나,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체계를 갖추면서부터, 갑자기 평생 몰랐던 언어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외국어를 배워 보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또는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포기하셨다면, 다시 도전해 보세요. 즐기면서 배울 수만 있다면, 그 말을 유창하게 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그 방법만 찾으면 여러분도 다중언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연구는 언제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말이죠. 이야기는 변화를 제공하고, 초월성에 기대기도 하지만 전혀 감상적이지도 않고 우리의 가장 어두운 것에 대해서도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 우리가 가장 흉측할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에 우리는 진실로 우리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크리스가 말한 것처럼, 전 나이지리아에서 자랐습니다. 80년대의 대부분을 지금은 결국 막을 내린 군사 독재정권에 항의하던 학생으로 지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건 온전히 제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동시대 사람들이 거기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배우게 된 것은 우리는 절대 웅장하고 세상을 다 바꾸려는 듯한 몸짓으로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었고 하지만 오히려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거의 보이지 않는 연민의 행위, 날마다의 연민의 행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남아프리카에 유분투(Ubuntu)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분투는 '내가 인간이 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에게 나를 비추는 것이다(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철학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와 같다면, 제 인간애는 창문같을 것입니다. 전 그것을 직접 보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창문에 죽은벌레 같은 것이 붙어있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럼 갑자기 창문을 봅니다. 그건 정말 좋지 않죠. 이건 보통 제가 도로에서 차를 몰면서 커피를 마시고 메일을 보내고 필기를 하는 누군가를 욕하는 것과 같아요. 유분투가 정말 말하려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없이는 스스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매우 간단하지만, 정말 매우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어떤 이야기로 시작하면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놀랄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해드려야 할텐데, 그래서 제 어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웃음) 그녀도 물론 흑인이에요. 어머니는 영국인이셨습니다. 제 부모님은 50년대에 옥스포드에서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이지리아로 오셔서 살고 계셨죠. 그녀는 키가 157cm에, 정말 거침없는 진정한 영국인이었습니다. 영국의 어머니는 이렇습니다. 아니, 이러셨습니다. 어머니는 얼마 전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녀는 절 만나러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말리부(Malibu)에 갔는데, 어머니는 많이 실망스러워 하셨습니다. (웃음) 그리고 우리는 해산물 식당에 갔고, 채드(Chad)라는 잘난 체하는 서퍼가 우리를 서빙했습니다. 그가 우리자리에 다가오자 어머니는 "특별한 음식 있나요, 젊은이?" 라고 말했습니다. 채드는 "물론이죠, 연어같은건데, 동그랗게 만, 와사비 같은, 바삭바삭한.. 이거 진짜 끝내줘요." 그때 제 어머니가 저에게 말하시길, "지금 저사람이 어느나라 말을 하는거냐?" (웃음) 제가 말했죠, "영어요, 어머니." 어머니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하시길, "오, 이런 미국인들을 봤나, 우리가 쟤네한테 언어를 줬잖니. 왜 사용하지 않는거야?" (웃음) 아버지를 만났을 때 영국국교회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셨던 어머니는, 참고로 카톨릭 개종자들보다 더 광신적인 사람은 없죠. 어머니는 나이지리아의 시골지역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이그보우어(나이지리아 서남부 언어;역주)를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경부점액법(점액의 양으로 배란 여부를 알수있는 방법;역주)이란 방법을 말이죠. 카톨릭 교회에서는 유일하게 임신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었거든요. 그러나 그녀의 이그보우어 솜씨가 그리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녀는 번역을 위해 절 데려갔죠. 전 그때 일곱 살이었어요. (웃음) 그곳의 여성들은 자신의 월경 기간에 대해 전혀 남편과 상의하지 않았고 그래서 거기서 전 그들에게 말했죠, "저, 생리주기가 어떻게 되세요?" (웃음) 분비물이 나오는게 느껴지시나요? (웃음) 외음부는 얼마나 부어있으신가요? (웃음) 어머닌 자기 자신을 전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지만, 항상 말씀하곤 하셨죠.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나도 할 수 있어." (박수) 아버진 이런 어머니를 못마땅해 하셨어요. 일곱 살 난 남자아이를 데리고 임신을 조절하는 법을 가르치고 다녔으니까요. 아빠는 이렇게 말하곤 했죠. "맙소사, 당신은 저 애한테 여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거야." 어머니도 말하셨습니다. "누군가는 해야하니까요." (웃음) 어머니는, 우리가 겪었던 비아프란(Biafran) 전쟁 동안에 5명의 어린이들과 함께였습니다. 1년동안 난민캠프를 전전하면서 어머니는 비행기를 타고 탈출할 수 있는 활주로를 찾았습니다. 난민캠프마다 어머니는 9살 이었던 제 동생 마크를 데리고 다니면서 마크를 군인으로 만드려는 군인들을 만났습니다. 157cm의 이 여자가, 우리를 죽이려는 총을 든 남자와 맞서고 있는 장면이 상상이나 가시나요? 그 1년 동안 어머니는 한번도, 절대로 울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리스본(포르투갈)에 있을때 공항에서 막 영국으로 날아가려던 중에 한 여자가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너무 많이 빨아서 속이 다 비치는 옷을 입고, 다섯명의 굶주린 아이를 데리고 있었죠. 그녀는 이쪽으로 와서는 무슨 일이냐고는 물었고 어머니는 이 여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그녀의 옷가방을 다 털어서 모든 옷을 어머니와 우리에게 주었고 썩 우리 맘에는 들지 않았던지 그녀 아이들의 장난감까지도 주었습니다. (웃음) 그때서야 어머니는 울음을 터트리셨습니다. 저는 몇년 뒤에, 어머니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에게 물었죠. "그때 왜 우신건가요?"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얘야, 어떤 문제가 있어도 그 어떤 두려움이 있어도 마음은 굳게 먹을 수 있어. 하지만 정말 모르는 사람이 주는 아주 작은 친절함은 널 무너뜨리고 말지." 아버지의 마을에 할머니들은 전쟁이 끝난 후, 모든 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서는 그 이름으로 만든 애도가를 부릅니다. 애도가는 너무 우울해서 여러분을 힘빠지게 만들꺼에요. 그들은 벼를 심을때만 그 애도가를 부릅니다. 마치 벼에 죽은이의 심장을 심는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수확시기가 되면 그들은 기쁨에 찬 노래를 부릅니다. 그 노래는 그 해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의 이름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벼를 심을때가 되면 애도가를 부르는데 태어난 사람들의 수만큼 죽은사람들의 이름을 지워버립니다. 이런식으로, 이 여성들은 많은 변형들을 재연합니다 아름다운 변형이죠. 혹시 르완다 대학살 전에 '강간'이라는 단어와 '결혼'이란 단어가 같은 뜻이었다는 걸 알고계십니까? 그러나 지금은 여성들이 르완다를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르트하이트(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 후에 국회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을때, 건물에 여성용 변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알고계십니까? 마치 아파르트하이트가 온전히 남성들의 비지니스였던 것처럼 말이죠. 게다가, 이 모든 공포와 죽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절대 중요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인간애는 절대 우리에게 중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자랄때 음 나이지리아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너무 일반적이니까요. 제가 자란, 이그보우어를 쓰는 유호보(Urhobo)에는, 젊은 남자들을 위한 통과 의례가 늘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남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여성이 아니며, 그것은 본래 그렇다라고 배웁니다. 많은 의식들이 죽음과 관련 되어있는데, 작은 동물들을 죽이고, 계속해서 죽입니다. 제가 13살이 되었을 때에는 제 말은, 농업 공동체에서는 누군가가 동물을 죽여야 하는것이 당연하다는 겁니다. 공짜로 음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곳은 없는 거니까요. 그래서 제가 13살이 되었을때, 제가 염소를 죽여야 하는 차례가 왔습니다. 전 그런건 도무지 할 수 없는, 특이하고 민감한 아이였지만, 어쨌든 해야 했죠. 그리고 그걸 혼자 해야 했어요. 그런데 제 엠마뉴엘이라는 제 친구 하나가,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았고, 바이프런 전쟁에서 소년병 이었던 그 친구가 저와 함께 가기로 했어요. 전 기분이 꽤 좋아졌어요 그는 경험한게 많았을 테니까요. 제가 커가면서 그 친구는 어떻게 사람을 총검으로 찌르는지 창자가 쏟아져 나오는데도 계속 달아나려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저랑 같이 온겁니다. 여러분이 염소를 보거나 소리를 들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염소는 사람같은 소리를 내요. 그래서 우리는 비극적인 사건을 '염소의 노래' 라고 하죠. 제 친구 브래드 케슬러(Brad Kessler)는 우리가 염소를 기르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인간이 될수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염소의 눈은 아이들의 눈같습니다. 그래서 염소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럴수 없었어요. 엠마뉴엘은 허리를 숙여서 손으로 염소의 입을 덮고, 눈도 덮었습니다. 그래서 난 염소를 죽일 때 눈을 보지 않아도 되었죠. 많은 것을 겪은 이 아이에게 염소를 죽이는 것 쯤은 그저 평범한 경험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그는 날 보호하려 노력했어요. 전 겁쟁이였습니다. 전 정말 오랫동안 울었어요. 그리고 그 후로, 그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저 거기 앉아서 한 시간동안 내가 우는걸 봤어요. 그리고나서 그가 제게 말했습니다. 염소를 죽이는건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니가 매번 그렇게 운다면 아마 심장마비로 죽고 말껄? 가끔은 어떤 일이 어렵다는걸 아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걸 알아둬. 염소에 관해 말하니까 양이 생각나네요. 그리 좋은 건 아니에요. (웃음) 저는 크리스마스 이틀 후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자라나면서, 케이크와 모든걸 가질 수 있었지만 선물은 가질 수 없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 후에 태어났으니까요. 아홉살 즈음에, 삼촌이 독일에서 돌아오셨어요. 그리고 카톨릭신부님을 맞게 되었고, 어머니는 차를 대접했습니다. 삼촌이 갑자기 말했습니다. "크리스의 선물은 어딨어?" 어머니는, "손님들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마라. "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삼촌은 그가 돌아왔다는걸 보여주기에 필사적이었고, 날 불러서 말했어요. "내 침실로 가봐. 가방에 너 가지고 싶은거 아무거나 꺼내 가져. 그게 네 생일선물이야." 그는 내가 책이나 셔츠를 꺼내갈 줄 알았겠지만, 전 불어서 부풀릴 수 있는 양을 찾아냈습니다. (웃음) 그래서 그걸 불어서 거실로 가지고 달려가서, 해서는 안될 손가락 모양을 하고서는, 시끄러운 양을 흔들고 다녔습니다. 엄마는 놀라서 쓰러질 것 같아보였죠. (웃음) 그리고 제 아버지 매게트릭(McGetrick)은 완전히 침착하게, 차를 저으시면서 어머니를 보고 말하셨습니다. 괜찮아 다프네(Daphne), 난 스코트랜드 사람이잖아. (웃음) (박수) 지난 감옥에서의 18개월동안 지난 18개월 중 1년을 같이 살았던 제 감방동료는 14살 이었습니다. 이름은 존 제임스(John James)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족 중 누군가가 범죄에 가담하면, 스스로 돌아올 때 까지 군에서 가족을 몸값으로 대신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4살짜리 아이가 사형수로 수감되었던 거죠. 모든 사형수들이 정치범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도 있었죠. 존은 만화책 두권을 몰래 들여왔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엑스멘으로요. 존은 괴로워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데 지쳤을 때, 사형수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만화책들로 말이죠. 그래서, 밤마다 그 냉담한 범죄자들이 존 제임스 주위로 모여 앉아, "이건 어떠냐, 스파이더 맨!" 하고 외치던게 생각나네요. (웃음) 정말 대단한거죠. 전 정말 걱정됬어요. 존은 사형이란 의미를 몰랐습니다. 전 감옥에 두번 가봤지만, 제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나도 두려웠어요. 그는 항상 웃으면서 말했어요, "이봐요 아저씨, 우린 해낼 수 있을꺼에요" 그때 제가 말했습니다. "니가 어떻게 아니?" 그가 말했습니다. "제가 소문을 좀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들은 존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존을 의자에 앉혀 수갑을 채우고, 그의 페니스를 6인치의 못으로 테이블에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피흘려 죽을 때까지 그를 그렇게 두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혼자서 사는 것을 그만 두게 했습니다. 제 느낌이 그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주위 모든것에, 어디에든,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그보인들은 그들이 그들 자신의 신을 만들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들은 공동체로서 함께 모이고, 염원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염원은 사제에게 전달되고 의식을 위한 물체를 찾으면 적당한 희생물이 만들어 집니다. 사당은 신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신이 제멋대로이고 인간이 더 희생하기를 요구한다면, 이그보인들은 신을 파괴할것입니다. 그들은 사당을 때려 부수고, 신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멈출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그들의 인간애를 되찾는 방법입니다. 매일, 우리 모두는 여기에서 여기저기 만연하는 신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그것들을 부숴버리고 그들의 이름을 잊어버릴 때입니다. 이건 아주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 사이에서 매일, 제가 여러분께 말한 것 처럼 우리가 볼 수 있는 극히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사람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곳에는 우리의 인간애에 거울을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 시인인 Lucille clifton의 시로 끝내겠습니다. "신주(신에게 바치는 헌주;역자)" 라는 시인데, 여기 어디에선가 청중으로 있는 제 친구 부시(Vusi)를 위해 바칩니다. "신주", North Carolina, 1999. "제가 이 대지에, 이 술을 바칩니다. 여기 어느 노인이 감독관의 눈을 피해 울고 있는 것을 상상합니다. 온전한 것처럼 빠진 이빨구멍 사이로 혀를 내밉니다. 이빨이 있었던 곳이 아파옵니다. 그의 땅과, 그의 집, 그의 아내, 그의 아들, 그의 아름다운 딸이 있었던 곳입니다. 그는 얼굴에서 슬픔을 닦아내고, 목마른 손가락을 목마른 혀에 갖다 대어 소금의 짠 맛을 느낍니다. 나는 그의 것일 수도 있는 이름을 부릅니다.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노인이여. 이 술, 이 짠 대지.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에서 보면 지구는 육지보다 바다가 더 많아 보입니다. 지구의 표면이 71%가 물로 덮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1년에 한 달은 극심한 물 부족을 겪습니다. 현재에는 2040년에 20개 이상의 국가가 물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절망적인 수치들은 놀라운 질문을 떠올리게 합니다. 깨끗한 물은 정말 바닥나고 있을까요?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구 전체적으로 보면 물의 순환 덕분에 민물은 바닥나지 않습니다. 물의 순환은 계속해서 물을 생산하고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수증기에서 물로, 물에서 얼음으로 바꾸며 지구 전체를 순환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질문은 물이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쓸 수 있느냐입니다. 지구 물의 97%인 해수는 미네랄 함유량이 많아서 마실 수도, 농사에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남은 3%의 잠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물중에서 2%이상이 만년설과 빙하이고 1% 미만의 물만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지속시켜주며 강, 호수, 지구 동토층 저빙과 영구 동토층의 형태로 지구 전역에 퍼져있습니다. 이러한 수자원은 인간에 의해 급속히 감소되지만 천천히 비와 눈으로 다시 채워집니다. 그리고 이 한정된 공급량은 전 세계에 고르게 분배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기후와 지형으로 어떤 지역은 비가 많이 내려 수자원이 풍부하지만 다른 지역들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수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수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물을 옮기는 에너지와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은 굉장히 큰 비용이 듭니다. 물이 많은 지역뿐만 아니라 물이 적은 지역에서도 물이 보충되는 것보다 빠르게 물을 소비합니다. 따라서 물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한정된 지하자원에서 물을 끌어옵니다. 지구의 37개의 주요 지하 저수지 중 21개가 이미 고갈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가 실제로 물을 잃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물을 쓴다면 수자원은 고갈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을 놀라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평균적으로 우리는 하루에 약 2L의 물만 마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은 하루 24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실제로 매일 약3000L의 물을 소비합니다. 사실, 우리가 마시고 요리하고 청소하는 데 사용하는 가정 용수는 물 소비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또 다른 4.4%는 다양한 공장으로 가서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물건을 생산하는 데 이용됩니다. 남은 92%는 단 하나의 산업에 이용됩니다. 그건 바로 농업입니다. 매년 농장들은 올림픽 수영 경기장 33억 개에 맞먹는 물을 늘어나는 인구를 위한 가축과 곡물을 기르는 데 사용합니다. 농업에 지구 전체 지면의 37%가 사용되며 이는 지역의 물 공급에 가장 큰 위협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농사는 불가피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농업의 물 사용을 제한하면서 늘어나는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요? 농부들은 이미 물 사용을 줄일 기발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한 방울당 더 많은 곡물"을 수확하기 위해 특별한 관개 기술과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곡물을 수확하는 것처럼요. 또한, 다른 산업들도 물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생산 과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차원으로는 음식 낭비를 줄이는 것이 물 사용을 줄이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현재 음식의 1/3이 낭비되거나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물이 필요한 껍질을 벗긴 견과나 적색육을 적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채식주의자의 생활 습관을 따름으로써 물 발자국 1/3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구의 물이 절대 바닥나진 않겠지만 마실 물이 바닥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전 세계의 노력을 필요로 하며 하루 하루의 선택은 전 세계의 물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국과 왕국이 있기 전에 도자기와 문자가 시작되기 전에 금속도구와 무기가 만들어지기 전에 치즈가 있었습니다. 기원전 8000년경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 살던 신석기 시대 초기의 농부들은 문명만큼이나 오래된 치즈 제조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농업이 발달하자 양과 염소들을 키우기 시작했고 고대의 농부들은 이들로부터 우유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상태에 몇 시간 동안 방치될 때 신선한 우유는 시어졌습니다. 우유의 젖산은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부드러운 덩어리로 뭉치게 했습니다. 이 이상한 변화를 발견한 농부들은 남은 액체를 빼냈습니다. 이 액체는 유장이라고 불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남은 노란 덩어리들은 부드럽고 발림성이 좋아서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응유라고도 불리는 이 덩어리들이 치즈의 기본 재료가 되어서 방치, 압착, 숙성 탈수의 과정을 거쳐서 다양하고 풍부한 유제품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치즈의 발견은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유에는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미네랄이 풍부했지만 동시에 젖당도 많이 함유되어있고 많은 고대인들과 현대인들은 이 젖당을 분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치즈는 훨씬 적은 젖산으로 우유의 이 모든 이점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치즈는 보존과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기근과 긴 겨울 내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 기원전 7천 년 경 터키에서 발견된 도자기 조각에는 치즈와 버터의 잔여물이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청동기 시대 말기에 치즈는 지중해 동부 전역에서 이루어진 해상무역의 표준상품이었습니다. 메소타미아의 인구가 밀집한 도시국가에서 치즈는 요리와 종교 생활의 주요 산물이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고문서 중에서는 치즈의 할당량에 대한 공문서도 있으며 여기에는 전 메소포타미아의 다양한 의식들과 민족들을 위한 치즈의 종류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또한 터키 주변 문명의 문서에서는 레닛이라는 것이 언급되는데 특정 포유류의 위에서 생산되는 이 동물부산물은 응고를 촉진하고 통제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정교한 치즈 제조 도구는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새롭고 단단한 치즈 제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몇몇 보수적인 음식 문화들은 유제품의 진미를 거부하였지만 많은 사람이 치즈를 받아들였고 자신들만의 풍미를 추가했습니다. 몽골 유목민들은 야크의 젖을 햇볕에 말려 단단한 비아슬락을 만들었고 이집트인들은 갈대 매트로 유장을 짜내 만든 코티지 치즈를 즐겼습니다 남아시아에서는 다양한 식품 산을 이용해 우유를 응고시켰습니다. 레몬주스나 식초, 요거트 같은 것들이 사용되었고 건조를 거쳐 파니르 치즈를 만들었습니다. 이 부드럽고 순한 치즈는 카레나 소스에 들어가며 채식주의자들은 이 치즈를 간단하게 튀겨먹기도 합니다. 그리스인들은 소금에 절인 벽돌과 같은 페타치즈를 만들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파마산 치즈와 비슷하지만 더 딱딱했습니다. 이 딱딱한 치즈는 시칠리아에서 생산되었고 모든 지중해의 음식에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의 법에 따르면, '마른 치즈' , '카세우스 에리더스'는 로마제국의 광대한 국경을 지키는 약 50만 명의 군사들을 위한 필수적인 식량이 되었습니다. 서로마 제국이 붕괴한 후에도 치즈 제조는 중세 유럽에 흩어져 있던 영지들에서 계속 발전해나갔습니다. 유럽 전역에 흩어져 있는 수백 개의 성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중세 수도사들은 여러 종류의 우유와 치즈 제조방법과 숙성 기술을 이용해 끊임없이 실험했고 오늘날 인기 있는 치즈들이 탄생했습니다. 파마산, 로크포르, 묑스테르 그리고 여러 스위스 치즈는 모두 이 수도사들에 의해 정교해지고 개선되었습니다. 알프스에서 스위스의 치즈제조방식은 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소젖 치즈를 생산했죠. 14세기 말에 스위스 그뤼예르의 알프스 치즈가 비싼 값으로 팔리기 시작하자 이웃 국가가 치즈 산업을 차지하기 위해 그뤼예르 고원을 침략하기도 했습니다. 치즈는 르네상스 시대 동안 계속 유명했고 산업혁명으로 인해 치즈생산이 수도원에서 공장으로 옮겨왔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는 일 년에 220억 킬로그램의 치즈가 생산되고 이 치즈는 전 세계로 보내지고 소비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발명되고 만 년이 지났어도 지역 농장들은 여전히 신석기 시대 조상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며 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인기있는 음식을 수제작 하고 있습니다. 1988년 봄에 저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첫 원탁회의에 참여했을 때인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월가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연말평가 과정을 말하는데요. 대상은 분석가, 제휴사들, 부사장 그리고 이사급까지 포함됩니다. 이들이 평가를 받는 과정으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원탁에 둘러앉아서 원탁회의라고 합니다. 모두가 각각의 카테고리에 할당되고 상위층, 중간층, 하위층으로 나뉘는데 결국 보너스를 얼마나 받게 되느냐가 달린 겁니다. 속한 카테고리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원탁회의 첫 참여 당시 주의 깊게 관찰을 했더니 어떤 한 사람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결과 기록 담당자였죠. 회의실에 모인 다른 사람들도 각자 맡은 바가 있는데 모든 후보자의 케이스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참여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케이스가 발표될 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흥미로웠던 건 이 사람들이 논의 대상이 되는 후보자들보다 한참 경력이 많지만 후보자들과 분명히 친분이 있는 관계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첫 번째 원탁회의에 참여해서 저는 아주 흥분해 있었는데 저에 대한 논의 과정도 이와 같은 절차를 거칠 것이고 보너스도 같은 방식으로 정해질 참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었죠. 근데 그것보다도 제가 정말 이해하고 싶었던 건 능력주의라는 개념이었는데 경영대학원을 박차고 나온 회사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던 그 개념을 납득하고 싶었어요. 모든 회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능력주의 방식과 과정을 따릅니다." "우리 조직에서 앞서 나가려면 똑똑해야 하고" "맡은 바에 몰두하면서 그저 열심히 일하면 됩니다." "그렇게만 하면 초고속 승진은 보장돼 있어요." 그러니 이 말이 진짜인지 확인해 볼 기회가 아니었겠어요? 평가 과정이 시작되자 기록 담당자가 첫 번째 후보자 이름을 말했습니다. "조 스미스" 그의 케이스를 맡은 담당자가 발표를 했죠. 4분의 3 즈음 지날 무렵 누군가 발표를 끊더니 말했어요. "아주 괜찮은 후보자예요. 훌륭하죠." "분석이나 수적 능력도 대단해요." "한 마디로 슈퍼스타죠." 그러자 기록 담당자가 말했습니다. "조는 상위층에 들어가야겠네요." 다음은 메리 스미스였지요. 발표가 반쯤 지나자 누군가가 말했어요. "믿음직해요." "특출난 건 없는데 일 잘하는 친구예요." 기록 담당자가 말하길 "메리는 중간층으로 가면 될 것 같네요." 다음은 아놀드 스미스였는데 담당자가 발표를 시작도 하기 전에 누군가가 말했어요. "답이 없어요. 답답한 친구죠." "본보기가 못 돼요." 케이스 발표는 하지도 않았는데 기록 담당자가 말했죠. "아놀드는 하위층에 넣습니다." 제가 목걸이를 움켜 쥔 순간이었어요. (웃음) '누가 내 얘기를 할까?' 생각했어요. 누가 나에 대해서 이야기할까요? 그때 제가 깨달은 건 모든 회사들이 입을 모아 말하던 능력주의가 허황한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완전한 능력주의 환경이라는 건 불가능합니다. 평가 상황에 사람이 개입된다면 말이죠. 그 말 자체가 주관적으로 될 수 있단 뜻이니까요. 비공개회의에 누군가가 분명히 있어야겠다는 걸 알게 됐죠. 저를 대신해 목소리를 높여주고 저의 케이스를 발표해서 회의 참석자들이 제게 유리한 결정을 내리게 할 사람 말이죠. 그건 정말 흥미로운 교훈이었어요.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일까?" "뭐라고 불러야 하지?" 당시에 인기 있던 업계 용어들을 생각해봤는데 멘토라고 할 수는 없겠다 싶었어요. 멘토는 적절한 조언을 해 주죠. 각자의 커리어 계획에 따른 맞춤형 조언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온갖 종류의 조언을 해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요. 지지자나 옹호자라고 부르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지지하기 위해서 굳이 자신의 자산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비공개 회의실에 초대될 필요도 없습니다. 지지자에서 그칠 거라면 말이죠. 거의 2년이 지나서야 그를 뭐라고 불러야할지 알겠더군요. 미시간 대학교에서 MBA 학생들 대상으로 연설할 때였습니다. 제가 배운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는데 월가에서 일한 지 3년이 됐을 때였고요. 그러다 불현듯 떠올라 말했죠. "이 사람은 여러분의 이익을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성과 보고서를 가지고 회의실에 들어가는 사람이지요." "이 사람이 여러분에게 쓰는 건" "자신들에게도 가치가 큰 정치적, 사회적 자본입니다." "여러분을 대신해 기꺼이 테이블을 내리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이 사람은 후원자입니다." "후원자라고 합시다."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그럼 후원자를 어떻게 만들지?" "그보다 후원자가 왜 필요한 거지?" 여러분은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이야기해드렸으니 이제 아시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어디에도 평가 과정이라는 건 없습니다. 학계든, 의료계든, 금융계든 말이죠. 사람이 개입되지 않는 평가 과정은 없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주관성이라는 척도가 개입된다는 뜻이고 당신의 성과 발표자라는 주관성 척도를 말합니다. 주관성 척도가 무언가 하니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발표자가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하는 겁니다. 말하려는 바를 어떻게 말할 것인지가 주관성 척도에 들어간다는 것이죠. 당연히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함이고요. 결론은 그 발표자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후원자는 진심으로 당신이 잘되기를 원하고 무엇이 되었든 여러분에게 유리한 것을 얻어낼 힘이 있고 비공개 석상에서 그걸 실현시킬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제 제가 항상 받는 질문입니다. "후원자를 어떻게 만들죠?" 가장 이상적인 건 회사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말하는 거겠죠. "당신, 내 눈에 들었어." "반드시 성공하도록 내 보장하지." 여기 있는 우리 대부분은 그런 일은 생기지 않는다는 걸 알죠. 그러면 이제 자산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그것이 후원자를 얻는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말씀드릴게요. 어떤 환경이든 두 종류의 자산이 있습니다. 성과 자산과 관계 자산인데요. 성과 자산은 여러분이 맡은 바 업무를 주어진 것보다 좀 더 잘 해냈을 때 생기는 여분의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맡은 일을 기대치보다 더 잘 해낼 때마다 성과 자산이 쌓입니다. 딱 주식시장처럼 작동하는데요. 회사가 주주들에게 약속하기를 주당 25센트의 이익을 낼 거라고 하고 주당 40센트의 이익을 낸다면 주가가 오르니 이득을 보게 됩니다. 성과 자산이 중요한 건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 번째, 여러분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평판도 올라가겠죠. 두 번째, 성과 자산은 곧 연봉 상승과 승진으로 연결됩니다. 그것도 커리어 초기에 어떤 업무 환경에서든 말입니다. 마지막, 후원자의 관심을 끌 수 있죠. 왜냐하면 대단한 성과 자산은 방금 말한 것처럼 어떤 환경에서 여러분을 눈에 띄게 만들어 후원자가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스타를 원하잖아요. 그렇지만 후원자가 없는 상황에 처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가진 힘을 이용해서 후원자를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나머지 자산인데요. 바로 관계 자산입니다. 관계 자산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투자함으로써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료나 상사에게 시간을 들이는 것이죠. 다른 이들이 어렵게 얻어낸 그들의 영향력을 여러분을 위해 써달라고 요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말의 친분도 없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런 기대는 마세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관계를 맺고 그들을 알아가고자 노력해야 함을 잊지 마세요. 무엇보다 그들이 여러분에 대해 알아갈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그들이 여러분을 알게 되면 사람들에게 다가가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할 때 긍정적인 대답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겁니다. 이제까지 제가 한 말을 이해하시고 후원자의 필요성에 동의하신다면 후원자를 어떻게 알아볼 것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후원자를 고를 때는 중요한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후원자는 의사결정권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고 여러분의 업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공개회의에서 신뢰를 얻기 위함이죠. 그리고 힘도 좀 있어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세 가지를 가졌는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사람을 찾았다 싶으면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이런 식으로 해봅시다. "짐, 저 이번 해에 정말 승진했으면 합니다. 올해 실적도 좋았는데 회사에 제 가치를 알리고, 승진할 준비가 되었다는 걸 보여줄 방법이 없네요. 제가 아는 건 비공개회의에서 저를 대신해 기꺼이 제 입장을 대변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와 제 일에 대해 잘 아시잖아요. 고객사의 피드백도 좋았고요. 기꺼이 저를 대변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거예요." 짐이 여러분을 알고 조금이라도 서로 친분이 있다면 기꺼이 그러겠다고 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가 수락하면 여러분의 승진을 성사시키려고 노력하겠죠. 하지만 거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거절한다면 제 생각에는 세 가지 이유 밖에는 없을 겁니다. 먼저, 그가 당신의 업무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생각할 경우예요. 비공개회의에서 신뢰를 얻고 강렬하고 효과적으로 여러분을 대변할 정도로 말이죠. 거절의 두 번째 이유로는 여러분은 그가 충분히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겁니다. 그 자신도 그걸 알고요. 당연히 여러분에게 그렇게 말하진 않을 겁니다. (웃음) 거절의 세 번째 이유는 그가 여러분을 좋아하지 않는 거예요. 단지 그 이유예요! (웃음)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것조차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 후원자와의 대화에서 그가 좀더 파워가 있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후원자가 있는 건 정말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커리어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관계예요. 솔직히, 멘토가 있는 것도 좋습니다. 멘토가 없어도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어요. 하지만 후원자 없이는 어느 조직에서도 위로 올라가지 못할 겁니다. 스스로에게 꾸준히 물어보는 게 아주 중요한 이유죠. "누가 회의실에서 내 얘길 할 거지?" "누가 내 얘기를 잘 해줄 거냐고?" 회의실에서 여러분을 대변할 사람이 누구인지 대답하기 어렵다면 열심히 일하는 데 쏟는 에너지를 조금만 떼어 후원자를 찾는 데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기에 성공 여부가 달렸습니다. 마무리하면서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후원자가 되실 분들께 드리는 말입니다. 비공개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고 의사결정권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다면 그 자리에 있을 때 발언할 책임도 있는 겁니다.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할지 걱정하느라 가진 힘을 낭비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누군가를 지지하는 이유가 여러분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든 말든 신경 쓰지 마세요. 여러분의 자산을 쓸만한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쓰세요. 월가에서 수십 년을 일하고 확실히 배운 한 가지는 힘을 기르는 방법은 곧 쓰는 거라는 겁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박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십시오. 힘껏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 페미니스트는 유머감각이 없어요.♫ ♫ 페미니스트는 단지 혼자가 되고 싶어해요. 푸 후, 후 , 후. ♫ ♫ 페미니스트는 고약한 거짓말과 뜬소문을 퍼트려요.♫ ♫ 그들의 웃음보에는 종양이 있죠. ♫ ♫ 그들은 아동 성추행이 우스운 일이 아니라고 하죠. 하, 하, 하, 하. ♫ ♫ 강간과 퇴폐는 범죄일 뿐이에요. -- 아가씨, 좀 밝게 살아봐- ♫ ♫ 만연하는 성매매 – 그게 뭐가 문제야? ♫ ♫ 이 아가씨들은 징징대는 것 외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나요? ♫ ♫ 춤출 시간.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 ♫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 ♫ 유-후! ♫ ♫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 ♫ 예~, 다 벗어버려. ♫ ♫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담. ♫ ♫ 그들은 싸구려 목표를 가진 사명감이 재치 없다고 하죠.--그건 멋진 거죠. ♫ ♫ 똑같이 일하고 남녀평등 임금정책은 싸울만한 가치가 있어요. ♫ ♫ 새로운 레퍼토리를 좀 불러봐. ♫ ♫ 모든 도시의 낙태 자유화 – 알았어, 하지만 총기규제는 없는 걸로 하지. ♫ ♫ 이 여성들은 삶을 즐기기나 할까요? ♫ ♫ 페미니스트는 유머감각이 없어요. -- 불쌍한 힐러리. ♫ ♫ 페미니스트와 채식주의자 -- 내 식사는 빅맥으로 만들어줘. ♫ ♫ 페미니스트는 고약한 거짓말과 뜬소문을 퍼트려요.♫ ♫ 그들은 지나치리만큼 민감해요, ♫ ♫ 이것이 페미니스트들이 남자를 찾아야 할 이유죠. ♫ ♫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 저는 Dennis Kucinich이며 이 메시지를 승인합니다. (*미국 정치 광고의 전형적인 끝맺음 말)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제가 누군가를 지지하는 말을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니! 모두를 까거라, Ralph Nader만 제외하고 말이다." (*Ralph Nader-미국의 소비자 보호운동가) (웃음) ♫ 난 어떻게 미소 짓는지 세상에 보여줄 수도 있어요, ♫ ♫ 난 그동안 항상 기쁠 거예요, ♫ ♫ 내가 당신을 갖는다면 잿빛 하늘도 푸르게 바꿀 수 있어요. ♫ ♫ 난 지난날들은 뒤로하고 떠날 수 있겠죠, ♫ ♫ 친구들이여 안녕, 난 개의치 않을 거예요. ♫ ♫ 내가 당신을 갖는다면 난 새 삶을 시작할 수도 있어요. ♫ ♫ 눈 덮인 산도 오를 수 있겠죠, ♫ ♫ 넓고 거대한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겠죠. ♫ ♫ 내 곁에 당신이 있다면 불타는 사막도 건널 수 있어요. ♫ ♫ 왕이 될 수도 있고, 존경받거나, 최고이거나, 초라하거나, 가난하거나, 부자이거나 명성을 얻을 수도 있어요. ♫ 내가 당신을 갖는다면 난 못할 게 없어요. ♫ 고맙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한 전사가 잠을 자는 동안 뱀 한 마리가 그의 얼굴을 휘감습니다. 이를 본 그의 아내는 위협이 아니라 어떤 징조를 느낍니다. 남편을 엄청난 영광 혹은 파멸로 이끌 어떤 무서운 힘을 느꼈지요. 그러나 지금 그는 노예 신분입니다. 로마가 정복한 영토에 살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광산에서 일 하거나 땅을 일구고 대중의 오락거리로써 싸워야만 했습니다. 오늘날의 불가리아에서 온 트라키아인 유목민 한 명은 로마 군대에 복무했으나 탈영으로 수감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스파르타쿠스였습니다. 그는 카푸아라는 도시에서 바티아누스의 눈에 띄게 됩니다. 바티아누스는 검투사 양성소의 수장이었습니다. 검투사 양성소 루두스에서의 생활은 힘겨웠습니다. 신병들은 다음과 같은 맹세를 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불에 타며, 속박 당하고 얻어맞고, 칼에 죽는 것을 감내한다." 그리고 주인의 뜻에 반드시 복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강력한 규율도 스파르타쿠스의 의지는 꺾지 못했습니다. 기원전 73년, 스파르타쿠스는 다른 73명의 노예를 이끌고 주방에서 칼과 꼬챙이들을 챙겨 탈출을 꾀합니다. 도중에 검투사들의 무기와 마차도 강탈했죠. 그들은 남을 위해 싸우도록 훈련됐지만 이제는 본인의 자유를 위해 싸우기로 한 겁니다. 그 소식은 로마에 퍼졌지만 당시 원로원은 스페인, 폰투스 제국과의 정복 전쟁으로 혼란했기 때문에 노예들의 반란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집정관 클라우디우스 글래버는 3천명 규모의 군대를 소집하여 큰 걱정 없이 반란군의 도피처 베수비오산으로 향했고 산 꼭대기와 연결된 유일한 통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반란군들이 도피처에서 굶어죽기를 기다리는 것이었죠. 깊은 밤이 되자 반란군은 덩굴로 만든 밧줄로 절벽을 타고 내려가 글래버의 무방비 진영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반항적인 검투사의 전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란군들의 소식이 전역에 퍼졌고 도망친 노예들이 합세하기 시작했습니다. 탈영한 병사들과 굶주린 소작농들도 말이죠. 훈련받지 않은 사람들이었지만 스파르타쿠스의 영리한 전술은 그들을 변화시켰고 뛰어난 게릴라 부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집정관 바리니우스는 두 번째 로마군 원정대를 소집했지만 장교가 목욕하는 사이 기습을 당했습니다. 남은 로마 군대를 피하기 위해 반란군은 적들의 시체를 경비로 세워 미끼로 사용하였고 바리니우스의 말을 훔쳐 달아날 수 있었습니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무적인 승리와 전리품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정책으로 계속해서 추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고 마을들을 장악하여 새로운 무기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로마인들은 곧 자신들이 상대하는 대상이 더 이상 오합지졸이 아님을 깨달았고 그러던 기원전 72년 봄, 원로원에서는 두 개의 군단을 총동원하여 보복에 나섰습니다. 반란군이 승리하긴 했지만 전투에선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파르타쿠스 부대의 중위 크릭서스도 죽음을 맞았죠. 그를 기리기 위해 스파르타쿠스는 장례 경기를 열어서 로마의 포로들이 과거의 자신들이 행해야했던 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원전 72년이 끝날 무렵, 스파르타쿠스는 약 12만명 규모의 군대를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숫자가 많아진 만큼 통제도 힘들어졌죠. 알프스 산맥 쪽으로 길을 내며,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국경 너머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선 모두 자유의 몸이 될 테니까요. 하지만 그의 거대한 군대는 한층 거만해진 상태였습니다. 많은이들이 약탈을 계속하고싶어 했고 다른 이들은 로마로 진군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반란군은 다시 남하했습니다. 그들이 자유를 찾을 마지막 기회를 포기한 겁니다. 그동안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는 전장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가장 부유한 시민으로서 새로운 8개 군단을 동원해 스파르타쿠스를 추격했고 결국 이탈리아의 남쪽 끝에서 반란군 포위에 성공합니다. 반란군은 뗏목 만들기에 실패하고 현지 해적들에 배신을 당하기도 하며 크라수스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렸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로마 증원군마저 폰투스 전쟁 후 복귀하자 반란군의 사기는 꺾이고 맙니다. 기원전 71년, 그들은 최후의 저항을 시도합니다. 스파르타쿠스는 크라수스에게 가는 도중 백부장에 의해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의 군대는 결국 완전히 파괴되었고 6천여 명의 포로들은 아피아 가도를 따라 십자가형을 당했습니다. 로마의 권위를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었죠. 전쟁에서 이긴 것은 크라수스 였지만 수세기에 걸쳐 울려 퍼지는 것은 그의 이름이 아닙니다. 수천년이 흐른 지금,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제국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한 노예의 이름은 자유, 그리고 자유를 위해 맞서는 용기와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중 이미 이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들어보지 못한 분도 계시겠죠. 청중들 앞이라서 그런지 평소에 이 이야기를 할때 보다 좀 더 긴장되는군요. 저는 사진기자로서 오랫동안 일해왔습니다. 1978년에 저는 타임매거진에서 일하고 있었죠. 그때 저는 동남아시아에서 3일간 미국 군인이 아버지이지만 결국 버려지고 만 미국인 - 아시아인 혼혈인 Amerasian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아시아 전체에는 4만명이 넘는 Amerasian 아이들이 있었어요. 저는 Amerasian이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저는 며칠동안 각각 다른 나라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죠. 그리고 다른 사진작가나 저널리스트들 처럼 제 사진이 단순한 출판물이 되기보다는 출판되고나서 그 상황에 대해 실제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기를 바랬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본 것들이 맘에 걸렸고 기사가 나간 뒤에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6개월을 쉬기로 맘 먹었죠. 당시 저는 28살이였습니다. 저는 각각 다른 나라에서 6명의 어린이를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아이들과 실제로 함께 하면서 타임매거진이 실었던 기사 보다는 더 자세하게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저는 한번도 사진에 찍혀 본 적이 없는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펄벅 재단 (Pearl Buck Foundation) 에서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는 많은 미국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 해 줬죠. 그리고 한국의 펄벅 재단을 운영하던 어떤 사람이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어떤 11세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줬습니다. 그 할머니는 서양인에게 한번도 아이를 보여 준 적이 없었고 서양인이 마을에 들어오기만 하면 아이를 숨긴다고 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흥미를 느꼈죠. 저는 소녀의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제게 말했죠. - "방법이 없을겁니다. 그 할머니가 소녀를 당신과 만나게 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통역사와 함께 마을로 가서 그 할머니를 찾아가 옆에 앉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할머니는 손녀의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당시 비용을 제가 모두 부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역사에게 일주일만 여기에 머물러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침낭을 갖고 있었죠. 그 집에는 곁에 작은 헛간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밤이 되면 제 침낭에서 자도 될까요?" 라고 물었죠. 그리고 저는 '이현숙' 이란 이름을 가진 소녀에게 -- 그녀는 미국인과 똑같이 생겼지만 영어를 한 마디도 못했죠. -- 만약 제가 그녀를 당황케 하는 행동을 한다면 손을 들고 "Stop"이라고 말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럼 제가 사진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요. 그리고 통역은 떠났습니다. 한국어 한마디 못하는 저만 남겨졌죠, 그게 현숙이와 만난 첫날밤이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아닌 외할머니가 기르고 있었죠. 저는 그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보고 놀랐습니다. 외할머니는 매우 다정했고 소녀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죠. 둘은 밤에 마루에서 잤습니다. 한국에서 난방을 하는 방식은 마루 밑에 벽돌을 넣어두고 마루 밑에서 열이 퍼지게 하는 방식이었죠(온돌). 현숙이는 그때 11살이었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저는 많은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숙이는 사실 제가 사진을 찍은 다섯번째 아이었죠. 일반적으로 이 아이들은 심하게 괴롭힘 당하고 배척받고 놀림을 당하는 등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국은 아마도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가혹한 나라였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현숙이가 매우 자신감 넘치고 또 그녀의 외모때문에 불행해 보이지 않다는 점 때문에 매우 놀랐습니다. 이 사진을 기억해주십시요. 나중에 사진을 하나 더 보여드릴겁니다만 그녀가 서양인의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와 상당히 닮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녀를 따라 학교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녀와 함께 했던 첫번째 아침입니다. 이건 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이건 학교에서 아침 조회를 할 때의 사진이죠. 저는 그녀가 매우 익살스런 학생임을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질문을 할 때에도 가장 먼저 손을 먼저 드는 학생이었죠. 즉, 제가 사진을 찍었던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전혀 위축되거나 부끄럼 없는 아이였습니다. 또한 가장 먼저 칠판에다가 답을 적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중에 단짝친구에게 귓속말을 해서 곤란에 빠지기도 했죠. 그리고 통역을 통해 그녀에게 말했던 것은, --"Stop"이라고 말하라고 했던 그것 이외에는-- 저에게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녀는 완벽하게 저를 무시하고 지냈죠. 저는 쉬는 시간에 그녀가 그녀의 팀에 넣을 다른 소녀들을 뽑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건 명백하게 맨 처음부터 그녀가 리더였다는거죠. 이건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 언덕들 너머에 북한이 있죠. 여기는 비무장지대 위에 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밤마다 창문을 가리고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죠. 당시 한국 정부가 언제라도 북한이 쳐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항상 북한과 가까울수록 더욱 무섭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저는 사진을 자주 찍었습니다. 그러면 그녀는 친구의 귀에다 대고 속삭이고나서 저를 쳐다보고 말했죠. "Stop" 그러면 저는 차렷 자세를 취했고 모든 소녀들이 크게 웃었습니다. 그건 그냥 장난이었죠. (웃음) 주말이 오고 통역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돌아와주길 요청했기 때문이죠. 그제서야 저는 정중하게 현숙이와 그녀의 외할머니에게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통역와 이야기를 하던 중에 할머니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역에게 물었죠. 그러자 통역이 할머니와 잠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통역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죠. 저는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한건가요? 대체 무슨 일인가요? 왜 모두 우는거죠?" 그러자 통역이 이야기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당신이 현숙이를 데리고 미국에 가 주길 바라고 있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28세고 호텔에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결혼도 안했다고요." 이 말은 제가 그 소녀와 사랑에 빠졌지만 아시다시피 그건 12살때의 감정으로 좋아하는것 같은 것이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을 잘 아신다면, 웃는말로 -- 이건 가장 고상한 형태의 늦은 사춘기인거죠 -- "미안. 나에겐 해야할 임무가 있어. 곧 돌아올께"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런거예요. 그래서 저는 통역에게 할머니가 왜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아니면 진료비를 대신 지불 할 수는 있을까요?" 하지만 할머니는 모든 도움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왔을때 저는 통역에게 얼마의 돈을 쥐어주고 말했습니다. "들어가서 당신이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보세요." 그리고 할머니에게 제 명함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진정 원하시는 일이라면 제가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가족을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즉시 애틀랜타 조지아에 사는, 11살짜리 아들을 가진 절친한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제 친구는 어느날 실수로 아이 하나를 더 가지고 싶다고 말했었죠. 그래서 거의 일년 가까이 연락 없이 지냈던 제 친구 진과 게일에게 갑자기 전화를 해서 " 나 한국에 있는데, 특별한 소녀를 만났어" 라고 이야기한거죠. 그리고 "그 할머니가 아프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 할머니도 데리고 가야할거 같아. 비용은 내가 댈께" 라고 말하고 그밖에 사건 전모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떠났죠. 실제로 제 친구는 그녀를 입양하는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봐, 만약 내가 아이를 자네가 입양한다는 편지를 할머니에게 쓴다면 할머니가 죽게 될까봐 걱정스럽네. 아무래도 직접 가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 "라고 말했죠. 하지만 저는 일하러 갔기 때문에 몇주 뒤에 돌아와서 할머니께 말씀드릴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크리스마스날 저는 방콕에서 사진작가 그룹과 함께 있었죠. 당시엔 전보로 소식을 주고받았는데, 타임매거진으로부터 한국에서 어떤 사람이 죽었고, 제게 유언장과 아이를 남겼다는 전보를 받았습니다. 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죠. 왜냐하면 저는 타임 매거진이 보도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제가 했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현숙의 마을에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없었죠. 제가 머물렀던 그 집도 비어 있었습니다. 그때 엄청나게 춰었어요. 마을 사람들 모두 현숙이가 어디 있는지 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항상 서양인으로부터 그녀를 숨겨 왔기 때문이죠. 할머니가 제게 부탁한 것을 그 사람들이 알 리가 없었을 겁니다. 결국 저는 매일 방과후 같이 놀곤 하던 현숙의 단짝인 명성이를 만났습니다. 저와 통역에게서 약간의 압박감을 느낀 명성이는 서울 외곽에 있는 주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자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곳은 서울에서도 별로 좋지 못한 동네였습니다. 길거리는 진흙탕이었죠. 제가 문을 두드리자 현숙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녀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충격을 받은 듯 했습니다. 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더군요. 아무것도요. 이 남자는 문으로 와서 한국어로 뭐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저는 통역에게 "저 남자가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통역은 당신이 누군지 알고 싶어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제가 사진작가라고 전해달라고 통역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누군지 설명하기 시작하자 그 남자가 끼어들었습니다. 통역은 그가 "당신이 누군지 알았으니 뭘 원하냐" 고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통역에게 제가 전에 그 소녀의 할머니에게 새 가족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고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난 현숙이의 삼촌이요. 그 아이는 괜찮으니 당장 떠나 주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 앞에서 문이 쾅 하고 닫혔죠. 심하게 냉대를 받았지만 저는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가 영화 대본을 쓴다면 이럴 때 영화에서 영웅은 어떻게 행동할까? '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잠시만요, 너무 냉담하시군요. 전 먼 길을 왔는데 잠시만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얼어죽을것 같군요." 그러자 그 사람은 내키지 않는 듯 우리를 들여보내 주었고 우리는 마루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뭐라고 소리를 지르자 현숙이 뭔가 먹을 것을 가져 오는 걸 봤습니다. 저는 마치 신데렐라 이야기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밝고 행복했던 아이가 지금은 매우 위축되어있고 이 가정에서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섬뜩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죠. 제가 그에게 말할 수록 그는 점점 더 불친절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결심했습니다. 아, 이건 모두 통역사를 통해서 이야기한거고 저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할줄 모릅니다. "이보세요, 저는 현숙이가 가족과 함께 살게 되어 기쁩니다. 많이 걱정했거든요. 당신의 어머니인 현숙이의 외할머니와 가족을 찾아 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당신이 그녀를 돌봐주기로 해서 기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이미 비행기표를 샀고 저는 일주일간 여기 있어야 합니다" "제가 시내 호텔에 머물고 있는데 내일 점심이나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 영어 연습도 할수 있을테고요." -- 그사람이 말했거든요-- 저는 그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호텔로 돌아가서 두명의 아메리시안을 찾았습니다. 어머니가 몸을 팔았고 자신 또한 몸을 팔고 있는 한 소녀와 감옥을 들락거리던 소년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거봐, 여기서 나가서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소녀가 있어." "나는 이게 옳은 일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일 점심때 와서 그 아이의 삼촌에게 너희들이 길을 걸을때 어떤 느낌인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뭘 하면서 사는지 이야기해주지 않겠나" "나는 그에게 현숙이가 여기서 살게될 경우 무슨 일을 겪게 될지 알려주고싶어.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일 너희들이 꼭 나와주었으면 해" 그래서 그들 둘은 점심때 나왔습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레스토랑 밖으로 쫓겨났죠. 그들이 그 남자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상당히 험악했죠. 우리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매우 화가 나 있었죠. 저는 완전히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알았죠. 저는 다시 뭘 어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절 보고 소리쳤습니다. 전 통역사에게 말했습니다. "네, 진정 좀 하라고 얘기해주세요. 그가 뭐라고 하는거죠?" 통역사가 말하기를, "당신이 도대체 뭐요? 카메라를 목에 두른 잘난 미국인 따위가 내 집에 들어와서 내가 내 조카를 노예부리듯 한다고 비난하는거요. 내 조카이고 내 여동생의 딸이라고. 나는 그녀를 사랑해 당신이 도대체 뭔데 나를 이런 식으로 비난하는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 제가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저는 이런 아이들의 사진은 많이 찍어왔습니다." "저는 당신의 조카를 사랑합니다. 그녀는 매우 특별한 아이입니다." "보세요, 저는 제 친구들과 미국에서 여기로 오려고 합니다. 당신이 만나고 싶어한다면요. 제가 이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현숙이는 당신이 그녀에게 누리게 해 주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모두가 말하길 미래의 양부모를 데리고 온것은 제가 한 일 중에 가장 바보같은 짓이었다고 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친척보다 낫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그는 할머니의 기일에 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옷과 사진들을 모아서 태워버리는 의식을 치뤘습니다. 보시면 아이가 3개월만에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2월 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건 그전 9월에 찍은 사진이고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겪던 당시에 미 해병대에서 근무하던 신부님이 계셨는데 75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계셨죠. 3명의 여성분들과 같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의 삼촌에게 킨 신부님을 만나보고 입양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고 권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절차들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그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고아원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분이 킨 신부님입니다. 훌륭한 분이시죠. 그는 한국 각지에서 온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사회복지사가 현숙이와 인터뷰를 하는 사진입니다. 저는 언제나 현숙이가 이런 일들에 대해서는 순진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제게 현숙이의 외할머니가 마을의 현명한 어른으로 비춰졌었고 당시 마을 사람들도 할머니를 자주 찾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게 그들은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가족이었을지도 몰랐지만 마을 사람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대했던것과 같이 현숙이에게도 똑같이 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현숙이는 킨 신부님의 고아원에 머물렀고 그녀의 삼촌도 입양이 성사될때 까지 머무는 것을 승낙했습니다. 사실상 입양에 동의한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일 때문에 일주일 후에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킨 신부님이 현숙이 일로 할 말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이번엔 또 무슨 일인가요?" 라고 말했죠. 그는 저를 이 방으로 데려와 문을 닫고 이야기했습니다. "전 75명의 고아들과 지냅니다. 완전 난장판이죠. 여기저기 옷과 아이들이 있어요. 단 세명이서 돌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현숙이가 온 다음날에 크고 작은 아이들의 명단을 만들었죠. 그리고 큰 아이들에게 각자 담당할 작은 아이들을 정해 주었고 또 언제 누가 고아원을 청소했는지 상세한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또 현숙이가 제 방이 너무 지저분하다고 청소 좀 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누가 이 아이를 키웠는지 모르지만 현숙이는 온지 고작 3일만에 사실상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웃음) 이 날은 현숙이가 정한 영화 보는 날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영화를 보러 갔죠. 이미 입양된 많은 아이들은 고아원의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고 또 새 가족은 어떤지 편지에 적어서 보내 주었습니다. 그래서 편지가 온 날은 경사스런 날이었습니다. 이 여성분은 고아원에서 일하는데 아들을 입양한 분이죠. 진과 게일은 제게서 처음 편지를 받은 후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현숙이를 가족으로서 환영해주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돌아왔을때 현숙이가 자신의 이름을 '나타샤' 라고 정했다고 킨 신부님이 알려주었습니다. 현숙이가 미 공군 방송국의 Rocky and Bullwinkle 이란 만화를 보던게 생각나서 아이가 그 이름을 선택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숨에 우리가 여기서 해치워야 했던 막연했던 일 중 하나를 해결해주었죠. 그리고 진과 그의 아들 팀이 왔습니다. 게일은 오지 못했죠. 그들은 사전을 찾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진이 아이의 삼촌에게 그가 살고있는 애틀랜타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삼촌이 입양서류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날 저녁에 기념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삼촌은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나타샤, 팀, 진과 저만 저녁을 먹으러 갔죠. 진은 나타샤에게 어떻게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지 가르쳐 주었고 나타샤는 젓가락 사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호텔 방으로 돌아왔고 진은 나타샤에게 애틀랜타가 어디 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이것이 한국에서의 셋째 날 밤입니다. 첫째날 밤에 우리방 옆에 아이들의 방을 잡았죠. 그렇게 약 세달간 이 방에서 지냈습니다. 15층짜리 작은 한국 호텔이었죠. 둘째날에는 애들 방을 뺐는데 고아원에 가서 모든 아이들과 함께 바닥에서 잤기 때문이죠. 셋째날에는 돌아와서, 보신바와 같이 저녁을 먹고 돌아왔는데 프론트 데스트의 직원이 "그 층에는 남는 방이 없어요. 원하신다면 5층 아래에 방이 비었으니 거길 잡아드리죠" 라고 말하더군요. 진과 저는 서로를 쳐다보다가 "아뇨. 11살짜리 애들을 다섯층이나 아래 둘 순 없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자 팀이 "아빠 저는 침낭이 있으니 바닥에서 잘께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래 나도 침낭이 있지" 라고 말하고 팀과 저는 바닥에서, 타나샤와 진은 침대에서 잤습니다. 아이들은 곯아떨어졌죠. 3일간 아주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진과 저는 각각 자리에 누워 우리가 얼마나 멋진 일을 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 우리가 한 소녀의 삶을 구해 줬다고." 그러니까.. 일종의 자만심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죠. 저는 이 방에 몇달간 머물렀는데 한국의 호텔을 좀 심하게 난방을 해서 거기 머무는 동안 거의 창문을 열고 지냈죠. 그리고 한밤중이되면 호텔의 난방을 끄기때문에 새벽 한시쯤엔 방이 영하 20도로 떨어져서 잠을 깨곤 했습니다. 매일밤 이런 일을 겪었죠. 아니나 다를까 새벽 한시가 되어 방이 추워져서 창문을 닫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밖에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술집 영업이 방금 끝났나보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한국어를 할 줄 몰랐지만 그건 화가난게 아닌 공포로 가득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창을 열고 내다보니 호텔 한편에서 불이 타올라오는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호텔이 불길에 휩싸였죠. 그래서 저는 진을 깨워서 "진, 진정하고 들어봐, 아무래도 호텔에 불이 난거 같아" 라고 말했죠. 이미 연기와 불길이 11층에 있는 우리 방 창문까지 올라왔습니다. 우리는 "맙소사" 라고 중얼거릴수 밖에 없었죠. 어쨌든 나타샤를 깨웠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전할 수 없었어요. 아이들은 대략 한시간동안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꼭 바륨 다섯알 정도 먹은 것 같이 헤맸습니다. 하지만 얘기를 할 수가 없었죠. 저는 팀이 L.L. Bean의 신발을 갖고 있었고 우리가 끈을 묶어주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문을 열려고 문으로 달려 갔는데 문을 열자 이건 마치 불타는 용광로 안으로 걸어가는것 같더군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쿵쿵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났죠. 거의 2초만에 방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진은 되돌아서서 "나가지 못할거야" 라고 말했죠. 그리고 문을 닫았지만 이미 방안은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통풍구에서 연기가 쏟아져 나와 거의 질식할 지경이었고 문 아래에서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믿을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침대 옆에 주저앉아 두가지 감정에 사로잡혔습니다. 하나는 엄청난 공포였죠. "오, 주여.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발 이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 주세요" 또다른 하나는 엄청난 죄책감이었습니다. 제가 제 친구, 친구의 아들, 나타샤의 삶을 가지고 신이나 된 것 같이 행동했고, 그러한 행동의 댓가로 인해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말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러자 바닥에 누워 있던 진이 말했습니다. "젖은 수건이 필요해" "뭐라고?" "젖은 수건이 필요해 이러다 연기 때문에 죽겠어" 그래서 욕실로 가서 젖은 수건을 가져와서 우리와 아이들의 얼굴을 감쌌습니다. 그러자 진이 물었습니다. "절연 테이프 있어?" "뭐라고?" "절연 테이프 있냐고?" "어. 내 할리버튼 가방 어딘가에 있을거야" 진이 말했습니다. "연기를 막아야 해.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야." 저는 진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신에게 감사했죠. 그래서 우리는 룸서비스 메뉴로 벽에 있는 통풍구를 막고 담요로 문 아래쪽을 막았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창가로 데려가 공기를 마시게 했는데 거기엔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길 건너 바로 바깥쪽에 지어지고 있었죠. 그 건물에는 사진기자들이 사람들이 뛰어내리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1명의 사람들이 불 속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5명이 뛰어내리다 죽었고 다른 사람들은 연기에 질식해 죽었습니다. 그리고 약 45분 후 문을 두드리는 큰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한국어로 소리치는게 들렸습니다. 나타샤는 우리가 문을 열지 못하게 했습니다. 아, 미안합니다, 저도 문을 열려고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문에 바리케이트를 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이죠. 밖에 있는게 누군지, 뭘 원하는지 몰랐는데 나타샤가 그들이 소방대원이고 우리를 꺼내주려 한다는걸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문앞에서 문을 열기 위해서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12시간 후 로비까지 내려올 수 있었고 진은 코트로 그의 손을 감싼 뒤 주먹으로 술 찬장을 부수어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 있었죠. 정말 끔찍했던 밤이었습니다. 12시간 후 우리는 계획했던 대로 차를 빌려 나타샤의 마을로 갔습니다. 우리는 가면서 계속 이야기했죠. "우리가 8시간 전에 불난 호텔에서 죽을뻔 했다는게 실감 나?" 삶이란건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나타샤는 새 오빠와 아버지를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마을의 60세 되는 어른의 생신이었습니다. 이분이 60세 되시는 분이었죠. 또한 나타샤가 그 마을에서 처음으로 미국에 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겹경사였죠. 거기엔 비닐하우스들이 있었죠. 마을 어르신들이 진에게 춤을 가르쳐 주는 사진입니다. 우리는 막걸리를 엄청나게 마셨고 취해버렸죠. 정말 믿을 수 없었어요. 이것은 진과 팀이 돌아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입양관계자들은 입양이 이루어질때 까지 1년이 걸린다고 말해주었죠. 대체 1년동안 뭘 하면서 있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한국과 미국의 관계자들을 모두 찾아내어 그들의 사진을 찍고 이게 책으로 나오면 얼마나 그들이 유명해질지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넉달 후에 입양서류가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고아원의 모두와 작별하는 사진입니다. 버스정류장에 함께 있는 킨 신부님과 나타샤입니다. 공항에 나온 나탸샤의 큰고모입니다. 저는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와 수년간 괜찮은 거래를 해 왔는데, 제 사진에 대한 답례로 모든 항공편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죠. 정말 대단한 특전이었죠. 그들은 보통 저를 점프시트에 앉게 해줬었는데 이건 꽤나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이건 트라이스타 여객기였기 때문에 나타냐도 점프시트에 앉혔죠. 기장이었던 제프 카울리는 나타샤와 만나 본 후 그 고아원에서 아이를 입양하기도 했습니다. 28시간 후의 애틀랜타입니다. 더 놀라웠던건 나탸샤의 새 엄마인 게일이 딸을 출산한지 3일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쓴다면 아마도 이렇게 말할겁니다. "아무래도 다른 식으로 쓰는게 낫겠는걸." 이것은 나탸샤가 새 사촌들과 삼촌과 이모들을 처음 만나는 날 밤입니다. 진과 게일은 애틀랜타의 모든 사람들을 알고 있었던 상당히 사교적인 부부였습니다. 이때 나타샤는 킨 신부님이 가르쳐 준 약간의 영어 외에는 영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했죠.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여동생인 카일리이고 지금은 의사가 되었죠. 이건 애틀랜타에 도착했을 때 나타샤가 제 수염을 잘라주는 장면입니다. 제 수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그녀는 3개월간 영어를 배웠습니다. 같은 나이 또래의 7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갔으며 처음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순간입니다. 그녀의 요리선생님입니다. 나타샤는 아이들이 자기가 거만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대답할 수 없었으니까요. 아이들은 처음에 그녀가 영어를 말할 수 없었다는걸 알지 못했죠. 하지만 제가 지켜보니 또다시 그녀가 팀에 누굴 데려올지 고르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빠르게 인기를 얻는 듯 했습니다. 다시 처음 사진을 돌이켜보세요. 나타샤가 외할머니를 얼마나 닮았었는지 기억하십니까? 사람들은 나타샤가 어머니인 게일을 얼마나 많이 닮았는가 이야기하곤 합니다. 처음 풋볼 게임을 하던 긴장된 순간입니다. 그리고 동생인 카일리는 거의 나타샤의 아이나 다름없었죠.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입양하면 아이의 과거를 지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과 게일은 완전 반대였죠. 한국어를 공부했고 한복을 샀습니다. 진은 심지어 부엌에다 타일작업까지 했는데 옛날옛날 한국에서 온 아름다운 소녀가 애틀란타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지냈다는 이야기를 적었죠. 나타샤가 싫어하는 사진인데, 첫 직업을 얻었을때 입니다. 나타샤는 버거킹에서 일해서 모은 돈으로 빨간색 폭스바겐 카르만기아를 샀습니다. 치어리더의 주장을 맡았고 미인대회에도 나갔죠.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카드도 썼습니다. 진은 오랜 시간동안 이 차를 고쳐 썼습니다. 서울올림픽 때 코닥에서 나타샤를 통역으로 고용하였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될 제프입니다. 캐논 카메라에서 일했는데 둘은 올림픽촌에서 만났죠.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갔던 날입니다. 삼촌도 보이고요. 이사람은 나타샤의 이복동생입니다. 나타샤가 마을로 돌아갔을때 입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의 어머니입니다. 저는 이게 항상 애니 홀의 의상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저 뒤에 보이는 분이 나타샤의 진짜 어머니입니다. 나타샤가 결혼하는 날입니다. 진이 조금 나이가 들어 보이네요. 며칠 후에 세살이 되는 시드니입니다. 에반도 있군요. 나타샤, 잠시만 올라와서 모두에게 인사라도 하지 않을래? (박수) 나타샤는 사실 제가 이야기를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사진이나 같이 봤었거든요. 이 사진들을 수백만번은 본것 같은데 오늘같이 이렇게 발표하시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네요. 눈물이 나와버렸어요. 아무래도 제게 말하고 싶은게 대충 40가지는 될 거 같네요. '그런일은 없었잖아요' 라든가 '그런말 한적 없었잖아요' 라고 하겠죠 나중에, 나중에 말할거에요. (웃음) 마이크, 리처드, 이렇게 이야기할 기회를 준 것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박수) 여름밤 풀밭 위에 수컷 반딧불이가 유혹적인 불빛을 내뿜으며 빛나고 있습니다. 그는 근처의 암컷이 그녀의 불빛으로 응답하며 그의 짝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슬프게도 이 수컷의 계획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을 것 같군요. 다른 종의 암컷은 이 수컷의 깜빡이는 패턴을 따라 하며 그의 짝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속입니다. 그녀는 그를 유혹하고는 한 끼 식사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는 속았습니다. 행동생물학자들은 비인간 동물들이 행하는 속임수의 세 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속는 자가 오해해야 하고 속이는 자는 이익을 얻어야 하며 그저 우연히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이 경우 우리는 포식자 반딧불이의 신호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불빛 패턴을 유동적으로 다른 종의 수컷의 패턴에 맞추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정의에 근거한 동물 속임수는 자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위장은 좋은 시작점이고 동물 속임수의 가장 익숙한 예시입니다. 나뭇잎도마뱀붙이와 문어는 쉬고 있는 곳의 표면에 뒤섞여 포식자를 속입니다. 다른 동물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의태를 사용합니다. 독이 없는 주홍왕뱀은 독이 있는 산호뱀을 닮은 빨강, 노랑, 검정 무늬를 발달시키도록 진화했으며 이러한 경계색을 통해 혜택을 얻습니다. 심지어 식물들도 의태를 이용합니다. 난초 중에는 암컷 말벌의 생김새와 냄새를 가져 불행한 수컷 말벌을 유혹시킨 후 수분시키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의 일부는 환경에 진화적으로 적합한 고정적인 특징을 가짐으로써 이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에서는 속이는 자는 다른 동물들의 반응을 예상하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문어는 위협을 감지하면 재빠르게 주변 환경에 맞춰 색을 바꿀 것입니다. 난쟁이카멜레온은 뱀보다 조류 포식자를 볼 때 색을 환경에 더 유사하게 맞춥니다. 새가 색을 더 잘 구분하기 때문이지요. 동물 속임수의 더 놀라운 예시 중 하나는 두갈래꼬리드론고에 있습니다. 이 새는 칼라하리 사막에 있는 큰 나무의 꼭대기에 앉아 주변에 포식자가 있나 관찰하며 위험을 느꼈을 때 울어 미어캣, 얼룩무늬꼬리치레와 다른 동물이 몸을 숨기게끔 합니다. 하지만 드론고는 이 수혜자들이 먹잇감을 잡았을 때 가끔 거짓 경보를 보낼 것입니다. 미어캣과 꼬리치레가 달아나면 드론고는 먹이를 뺏기 위해 급습합니다. 이 전략은 절반 가까이 통하고 드론고에게 많은 먹이를 제공합니다. 동물들이 자신의 종족을 속이기 위해 신호를 이용하는 경우는 적지만 없지는 않습니다. 갯가재를 생각해봅시다. 갯가재는 다른 갑각류처럼 자라면서 탈피하는데 이때 무른 몸은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자들로부터 집을 보호하려 합니다. 그래서 갯가재는 허풍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갓 탈피한 새우는 불청객을 위협하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입니다. 보통 상대를 치거나 찌르는데 쓰는 큰 집게를 펼치지요. 그리고 이게 통합니다. 허풍쟁이들이 집을 지킬 확률이 더 높지요. 이렇게 약해진 조건에서 갯가재는 싸움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갯가재의 행동이 허풍이라 단정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허풍이 전략적이라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새롭게 탈피한 갯가재는 도망갈 가능성이 높은 작은 상대들에게 더 허풍적으로 접근합니다. 갯가재는 반사적으로 위협하기 보다는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다른 개체의 행동을 예측하여 최상의 결과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동물이 속임수를 쓴다는 것까지는 알겠지만 과연 의도를 가지고 속이는 것일까요? 이는 어려운 질문이고 많은 과학자들이 우리는 이에 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의 속마음을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속임수를 인식하는 데에는 동물들의 생각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행동과 결과를 보면서 우리는 동물들이 포식자, 먹이 그리고 경쟁자들을 조종하고 속임수에 대한 그들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표성은 중요합니다. 제대로된 여성 대표성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특출난 여성에게만 대표성을 부여하는 면이 있습니다. 여성 최초로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된 미국 여성 마담 C.J. 워커. 미국 영부인들의 드레스. 여성 최초로 민주당 후보로 미국 대통령에 도전한 셜리 치좀. (박수) 박물관 큐레이터로서 이 이야기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예외적으로 뛰어난 여성들은 영감을 주고 동경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상 특출하다는 것은 대표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례적입니다. 이 이야기로는 여성 역사를 담을 기반을 형성할 수 없고 일상과 현실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여성은 인간이고, 이 개념을 다 함께 적용해본다면, 여성의 인간적 면모를 더 쉽게 그대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여성은 친숙하고 다양하며 역사 속 모든 순간에 생생히 존재합니다. 여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해석의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인류를 대표하는 것에서 나아가 여성을 포용함으로써 약 38억 명 여성의 일상을 자세히 살필 수 있게 됩니다. 영화 "블랙 팬서"의 유명한 박물관 장면입니다. 백인 큐레이터가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연기한 극 중 인물에게 한 유물을 잘못 설명합니다. 그의 자문화 유산에 대해서요. 이 장면은 예술계에 실질적인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누가 서사를 구성하고 서사 뒤에 감춰진 편견을 만들고 있을까요. 박물관은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정보 출처입니다. 박물관을 찾는 수 억 명의 관람객에게 정확한 역사를 알릴 의무가 있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편견에 맞서려는 움직임이 박물관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합니다. 박물관은 설교적인 면이 있습니다. 작품과 유물을 전시하여 창의력을 증진하고 통합을 강화할 수도 있지만 역사를 와전하여 전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남성 중심적 역사가 여성의 서사를 감추었습니다. 여성으로서 냉엄한 현실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유색인 여성으로서 여성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외면하는 문화계와 마주하죠. 박물관의 지도층은 주로 백인 남성입니다. 직원의 60%가 여성인데도 말이죠. 여성이 지도자가 되는 길은 무척 좁습니다. 유색인 여성에겐 더 좁습니다. 여성 지도자가 있다고 하여 바로 여성의 대표성이 향상되는 것도 아니죠. 모든 여성이 성평등주의자는 아닙니다. 페미니스트 이론가 벨 훅스의 말처럼, "가부장제에는 성별이 없다." 여성이 가부장제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성도 성평등을 지지할 수 있죠. 우리는 상호교차성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합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20세기 최고의 성악가였던 마리아 앤더슨의 1939년 공연 의상을 수집했습니다. '미국 애국여성회(DAR)'가 마리안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DAR 콘스티튜션 홀 출입을 막았을 때 그녀는 대신 링컨 기념관 계단에서 7만 5천 명의 관중을 향해 노래했습니다. 어느 도서관이나 박물관을 가든 1982년에 출간되었던 획기적인 이 선집을 찾을 수 있죠. "모든 여성은 백인이고, 모든 흑인은 남성이지만, 그래도 우리 중 누군가는 용감하다."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자는 요구는 늘고 있으나 저절로 아프로 라틴 여성의 대표성까지 포함하진 않습니다. 이주 여성, 아시아 여성, 원주민 여성, 여성 트랜스젠더, 불법 체류자, 65세 이상의 여성과 연소자. 나열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우리의 몫은 무엇일까요? 대상 지정형 이니셔티브들을 통해 마땅히 포함되어야 했던 관점들이 반영되었습니다. 제가 스미스소니언에 온 배경엔 라틴 큐레이터 양성안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큐레이터를 고용했고, 대부분 여성이었고요, 이를 통해 스미스소니언의 라틴 서사가 보강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스미스소니언은 미국여성역사 이니셔티브를 구성하였고, 모든 면에서 더욱 다양하게 여성을 대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성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을 형상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대표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여성은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2018년, 현재도 문화예술계를 둘러보면 저는 드문 사례에 속해요. 유일하게 40세 미만이고 유일하게 흑인이자 유일한 아프로 라틴 여성이고 그냥 유일한 여성일 때도 있습니다. 제 어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고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파나마인입니다. 부모님의 모든 면이 저에게 있죠. 저는 수백만의 아프로라틴인 중 한 명에 불과하지만 큐레이터로는 몇 안되는 아프로라틴계입니다. 이런 직업군에 온전히 저 자신을 내비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 같죠. 저도 늘 용감하진 않았습니다. 거절당할까 무서웠고 자기방어적이기도 했죠. 회의 중에 제가 의견을 낼 때는 할 말을 완벽하게 정리했을 때뿐이었죠. 가볍게 의견을 내거나 동료들과 잡담을 하지도 않았죠. 저는 오랫동안, 좋아하는 링 귀걸이나 이름을 새긴 목걸이를 직장에서 차지 않았습니다. 너무 과하거나 프로답지 않게 보일까 봐요. (웃음) 사람들이 제 곱슬머리를 어떻게 볼지 고민했고 생머리를 하면 저를 더 인정할지 혹은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보는건 아닌지 고민했죠. 자신이 주류세계 밖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나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적 요소들이 타인을 불편하게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고 제 자신과 일을 표현하는데 정직해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대에 올랐죠. 링 귀걸이를 하고 사무실에 찍은 사진입니다. (웃음) 지난달 '라틴 문화유산의 달' 기조연설을 할 예정었어요. 발표를 한 주 앞두고 우려 섞인 연락을 받았죠. 관계자가 제 발표자료를 "액티비스트"라고 언급했어요. 부정적인 뉘앙스더군요. (웃음) (박수) 행사 이틀 전 관계자는 자연 모발 긍정에 관한 2분 영상을 빼달라더군요. 이유는 "일부 참가자들에게 거부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웃음) 바로 그 "머리칼"은 엘리자베스 아세베도의 시입니다. 그녀는 도미니카계 미국인으로 2018년 전미도서상 수상자입니다. 제가 큐레이팅하여 수상한 스미스소니언 전시에 이 시를 소개했었죠. 저는 연설을 취소했습니다. 제 일과 저에 대한 검열이 불쾌하다고 알렸습니다. (박수와 환호) 체면의 정치와 이상화된 여성상은 여성을 어떤 방식으로 묘사하고 어떤 여성을 선택할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특출하고 성공한 여성, 평판이 좋고 호감 가는 여성만을 편향적으로 보여주였고 주로 백인이 아닌 일상 속에 존재하는 평범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여성들에 대한 제도적인 배제와 주변화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박물관 큐레이터로서 그런 서사를 바꿀 힘이 있습니다. 전 의미 있는 물건, 사진을 조사 수집하여 해석합니다. 살사의 여왕인 셀리아 크루즈는 (환호) 네, 대단하죠. 아프리카 라틴계이고요. 스미스소니언에서 그녀의 의상과 신발 초상화와 우표 등을 수집했고 또한, 이렇게 재이미지화하기도 합니다. 토니 페랄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을 모은 전시는 모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두운 피부의 라틴계 여성, 흑인 여성을 표현하는 자부심이죠. 머리를 펴는 큰 롤을 말고 있는 여성, 백인의 미의 기준을 따랐을 수 있고요. 큼직한 금 장신구를 착용한 화려하고 세련된 여성. 이 작품이 전시되었을 때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관람객들은 일상적 요소와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짙은 피부색이나 머리 롤, 장신구 등이요. 이 전시에는 셀리아 쿠르즈를 포함하여 헤리엇 터브맨의 젊은 시절 초상화, 오프라 윈프리를 상징하는 의상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바꿀 수 있습니다. 여성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어떤 여성을 보여줄지를 결정할 수 있어요. 항상 최고이거나 유명한 여성이 아니라, 평범한 토요일, 미용실에 있는 여성을 보여주는 것도 우리의 사명입니다. 문고리만한 귀걸이를 찬 작품, (웃음) 유행에 민감한 자매, (웃음) 모든 연령대의 문화적 자부심도요. 평범한 여성들의 이야기들은 국내외 역사를 막론하고 고의로 생략됐습니다. 종종 박물관에서 여성의 흔적을 의상, 초상화, 사진에서 만납니다.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도 인생을 바꿀 만큼 강렬할 수 있습니다. 이 에스메랄다스 배 의자처럼 말이죠. 에콰도르의 에스메랄다스는 고립무원이었습니다. 울창한 열대우림이 토착민과 아프리카인들을 스페인 정복자들로부터 지켜주었습니다. 현재는 도로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카누로만 통하는 곳이 남아있죠. 데보라 나자레노는 카누로 자주 수로를 누볐습니다. 그녀에게는 전용 배 의자가 있었죠. 그녀는 거미와 거미줄 무늬를 새겨서 서아프리카 전통에 등장하는 아난시를 형상화했습니다. 그녀는 의자에 앉아 손자 후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무형의 의식을 통해 세대 간 이야기가 전수되는 것을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후안은 이러한 일상성에 주목하여 수집과 보존에 몰입했고 아프리카 인디언 문화와 관련된 5만 개 이상의 자료를 수집하였죠. 2005년, 데보라의 손자인 후안 가르시아 살라자르는 현재 세계적으로 저명한 아프리카계 에콰도르 학자로 그는 워싱턴 D.C를 향합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장 로니 번치를 만나죠. 그들의 대화가 끝나갈 무렵 후안은 가방을 열며, "선물을 드리고 싶군요. "라고 합니다. 그 날, 데보라 나자레노의 평범한 목재 의자는 스미스소니언 국립 흑인역사문화박물관의 첫 기증 작품이 됩니다. 박물관은 이 의자를 유리관에 보관하여 전시했고 전 세계에서 온 약 5백만 명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남다른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을 계속 찾아내겠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오늘과 일상 속에서 제가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여성의 이름으로 역사를 쓰겠다는 순수한 열정이 있습니다. 모든 이가 여성을 보는 날까지 여성이라는 밝은 빛을 향해 걷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와 환호) ♫ 아무도 없는 세상에 있다고 생각해 봐요 ♫ ♫ 어느 곳에도 아무도 없는 ♫ ♫ 좀 전만 해도 사람들이 얼굴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렸는데 ♫ ♫ 어디서도 그들을 볼 수가 없어요 ♫ ♫ 더이상 말할 것도 없어요 ♫ ♫ 말을 들어줄 사람도 없네요 ♫ ♫ 오, 내 말을 들어봐요 ♫ ♫ 누구나 어떤 이가 될 수 있어요 ♫ ♫ 그리고 누구나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누구나 어떤 이가 될 수 있어요 ♫ ♫ 누구나 이 세상에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이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세상을 생각해 봐요 ♫ ♫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놀고 ♫ ♫ 세상에 모든 이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 ♫ 당신이 왜 신경써야 하는지 궁금하겠지요 ♫ ♫ 더 할 말이 없네요 ♫ ♫ 그리고 사랑만이 우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 ♫ 오, 내 말을 들어봐요 ♫ ♫ 누구나 어떤 이가 될 수 있어요 ♫ ♫ 그리고 누구나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누구나 어떤 이가 될 수 있어요 ♫ ♫ 누구나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유명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어요 ♫ ♫ 당신 안에 있는 힘을 느끼기 위해서는, 필요 없어요 ♫ ♫ MTV에 나오는 스타가 될 필요도 없어요 ♫ ♫ 당신만이 볼 수 있는 시선을 깨닫기 위해서 말이에요 ♫ ♫ 누구나 어떤 이가 될 수 있어요 ♫ ♫ 누구나 세상에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당신이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나도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그녀도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그도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당신도, 나도, 그도, 그녀도 ♫ ♫ 우리 모두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 ♫ 모든 이가 조금씩 ♫ ♫ 조금씩, 우- 후- ♫ ♫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얘기하며 ♫ ♫ 모두가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요 ♫ ♫ 오 예 ♫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 노래는 세상을 살아 가기가 너무 어렵고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 알 수 없으며 그리고 전쟁과 같은 것들 때문에 만들었어요. 이 노래는 그런 모든 것들 때문에 나왔지요. 그리고 제 첫번째 앨범에 행복한 노래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여전히 지지하고 있지만, 그 안에 다른 것도 있는. "세상의 평화(Peace on Earth)" 입니다. ♫ 희망이 없어요 ♫ ♫ 미래도 없어요 ♫ ♫ 신이 세상을 구원하리라는 믿음도 없어요 ♫ ♫ 이유도 없고, 이해도 없어요 ♫ ♫ 은신할 종교도 없어요 ♫ ♫ 솔직한 대화도 없고 ♫ ♫ 현자로부터의 잠언도 없지요 ♫ ♫ 화해도 없고 ♫ ♫ 양보도 없어요 ♫ ♫ 세상의 평화 ♫ ♫ 우리가 원하는 것이죠 ♫ ♫ 세상의 평화 ♫ ♫ 우리 모두 입을 모아 얘기해요 ♫ ♫ 세상의 평화 ♫ ♫ 아직 이 길에는 ♫ ♫ 전쟁의 유령이 잠복해 있어요 ♫ ♫ 그는 더 많고 많은 전쟁을 원해요 ♫ ♫ 좀 더, 좀 더, 좀 더, 더 많이 ♫ ♫ 어둠도 없고, 빛도 없어요 ♫ ♫ 대단한 사회는 없어요 ♫ ♫ 고백의 자유도 없어요 ♫ ♫ 자유할 자유도 없어요 ♫ ♫ 천국도, 지옥도 없어요 ♫ ♫ 사람들 간에 우애도 없고 ♫ ♫ 국가도 없고, 어떤 종교도 없어요 ♫ ♫ 전세계적인 계획도 없지요 ♫ ♫ 세상의 평화 ♫ ♫ 우리가 원하는 것이죠 ♫ ♫ 세상의 평화 ♫ ♫ 우리 모두 입을 모아 얘기해요 ♫ ♫ 세상의 평화 ♫ ♫ 아직 이 길에는 ♫ ♫ 전쟁의 유령이 잠복해 있어요 ♫ ♫ 그는 더 많고 많은 전쟁을 원해요 ♫ ♫ 좀 더, 좀 더, 좀 더, 더 많이 ♫ ♫ 해결책은 ♫ ♫ 서로의 완벽한 공멸 ♫ ♫ 힘의 균형 ♫ ♫ 모두를 위한 무기 ♫ ♫ 서로의 완벽한 공멸 ♫ ♫ 모두에게 평화를 가져올 거에요 ♫ (트럼펫) (트럼펫) ♫ 세상의 평화 ♫ ♫ 우리가 원하는 것이죠 ♫ ♫ 세상의 평화 ♫ ♫ 우리 모두 입을 모아 얘기해요 ♫ ♫ 세상의 평화 ♫ ♫ 길이 놓여 있어요 ♫ ♫ 세상의 평화 ♫ ♫ 세상의 평화 ♫ ♫ 세상의 평화 ♫ (박수)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합니다 고작 1년쯤 전부터 영어를 배우고,영어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프랑스어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져있었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 영어도 프랑스식입니다 저는 이 근처의, 서쪽 콩고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Kisangani 에 있는 대학을 다녔습니다 졸업을 하고는 저는 이곳, Ituri 숲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있었던 것은- 제가 14살 쯤이었을 때, 저는 삼촌의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는 군인이셨죠 제 삼촌은 어부셨지만 밀렵자이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14살때부터 17살때까지 해왔던 것은 그들을 도와 상아와 고기를 챙기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분들이 숲에서 죽이고, 포획하고, 사냥하는 어떤 것이든 시가지로 가져가 시장에 내다파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엔 제 스스로 이 일을 주도하게 됐죠 17살에서 20 살쯤 되던 때 저는 저 스스로 밀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공부를 계속 하기 위해서라고 스스로 믿었죠 저는 대학에 가고 싶었는데 제 아버지는 가난했고, 삼촌은 말할 것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3년에서 4년 동안 저는 대학에 다녔습니다 저는 의사가 되기 위해 3번이나 의생명학과를 지원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죠 생물학에는 명(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난 안돼, 하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했죠 우리 가족은 가난했고, 내가 사는 지역은 더 나은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았어요 나는 그들을 돌보기 위해 의사가 되고 싶었죠 세 번이나, 즉 삼년동안이나 난 도전했고, 서서히 나이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난 계속하기로 마음먹었죠 그래서 나는 열대우림생태학과 식물학을 공부했어요 졸업을 하곤 인턴십을 위해서 Ituri 숲으로 갔죠 그곳에서 저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정말 열정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여러분 앞에 식물학과 야생동물 보존에 앞장서는 한 사람으로 서있는 것이죠 Ituri 숲이 동물과 식물이 있는 보류지로 만들어졌을 때에요 그곳에 훈련소가 만들어졌고 콩고인 과학자들과 몇몇의 미국 과학자들이 그곳의 건립을 도왔죠 그래서 Okapi(*아프리카서식 기린과 동물) Faunal 보류지는 제가 알기로는 가장 많은 수의 코끼리들을 보호하고 있어요 콩고의 보호구역 중에서 말이죠 침팬지도 있답니다 그곳이 Okapi Faunal 보류지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이 아름다운 생명체 때문이에요 바로 forest giraffe( 숲 기린) 때문이죠 여러분들도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원래는 사바나 기린이 있었는데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forest giraffe 가 만들어진거에요 콩고에서만 사는 동물이죠 보류지에는 또한 아름다운 영장류들도 있었죠 13개 종이나 있는데- 이건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가장 다양한 종이랍니다 그리고 Ituri 숲자체를 빼놓을 순 없죠 이제까지 발견된 것만해도 1300 여종의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저는 1995년에 그곳에서 일하는 WCS(야생동물 보호 모임)에 합류했어요 그전에 1991년 부터는 학생으로써 같이 일하기도 했지만요 저는 우등으로 졸업했기 때문에 저희 대학교에서 조교로 임명되었어요 그렇지만 전 그것을 통해서 배우는게 많지 않다고 느꼈어요 또한 훈련소와 연구소에 자주 왔다갔다 하고 싶었죠 Mobutu Sese Seko의 독재 정권이 끝나자 여러분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삶이 아주, 아주 힘들어졌어요 그리고 우리가 하고 있던 일 역시 하기도 성취하기도 어려워졌죠 Kabila가 콩고를 해방시키기 위한 운동을 하기 시작했을때 그래서 Mobutu 군사들이 후퇴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도망가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보니 Okapi Faunal 보류지가 거기있었던거에요 여기 근처에 Goma 로부터 이어지는 도로가 있었고 그래서 이곳에 연결이 되었던거죠 그러니 그들은 Okapi Fuanal 보류지를 지나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어요 콩고에는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5개 구역이 있는데 Okapi Faunal 보류지가 그 중 하나에요 그런데 군인들이 Okapi Faunal 보류지로 마구 도망오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그들은 모든 걸 약탈했어요 고문, 전쟁- 오 하느님, 믿을 수 없을 정도였죠 모두 어디로 가야될지 고민하고 있었고, 아무도 답을 몰랐어요 저희처럼 어린 사람들에겐 특히, 처음이었으니깐요 우리는 전쟁의 언어, 총의 언어를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1963년 반란을 겪었던 사람들마저도 우리 독립이후에 말이죠, 그들도 어떤 상황인지 믿지 못했어요 그들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했으니까요 왜냐하면 그들에겐 권력이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누가 그 모든 것들을 하고 있었는 줄 아나요? 어린 아이들이요. 어린 군인들이요. 그 아이들은 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몇 살이니 하고 물어볼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저는 서쪽 사람인데 동쪽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었고 스와일리어를 하지도 못할 때였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와서 모든 것을 약탈했을 때 링갈라어를 하면 안 되는 거에요- 왜냐하면 링갈라어는 mobutu로부터 시작되었으니깐요. 그리고 링갈라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군인이었어요 나는 게다가 그와 같은 지역에서 왔고 그래서 내 친구들은 우리가 다음 희생양이 될 것이 분명하니까 떠나자고 했어요 그렇지만 나는 스와일리어를 몰랐기 때문에 동쪽으로 가지 않겠다고 했고 가면 죽임을 당할 것이 뻔하니까 여기 남겠다고 했어요 1,000 킬로미터도 더 떨어진 곳으로 다시 갈 순 없었어요 저는 그들이 모든 것을 약탈해 간 후에도 남아있었어요 우리는 식물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었고 4500여 종의 식물을 관리하는 식물원이 있었어요 식물들을 자르고 말리고 포장하는 일을 우리는 했었고 그리고는 폴더에 쌓아두었죠 왜그랬냐구요? 그 식물들은 농업을 의약을, 혹은 뭐가 되었던 간에- 과학을 위해 꽃을 연구하기 위해, 그리고 숲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했거든요. 저기 움직이는 사람들은요, 피그미족도 심지어 있답니다 여기 이 밝은, 성실한 청년은 피그미족이에요 저는 10년이상 이 청년이랑 일해왔죠 또 군인들과도 일했어요, 그들은 코끼리를 포획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죠 그가 피그미족이기 때문에 그는 숲에서 어떻게 코끼리를 유인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는 표범으로부터 공격을 당했고, 그래서 그의 부족들은 그를 숲에 버렸어요. 그리곤 나한테 와서 그를 구해야한다고 말했죠 저는 그에게 항생제를 줬어요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 말이죠 다행히도, 저는 그의 생명을 살렸어요 그것이 전쟁의 미학이었고 어디를 가든 다들 광물을 캐내고 있었고 동물을 죽이고 있었고, 나무를 베어내는 등의 행동을 했죠 그리고 중요한 것을 하나 얘기 해주자면 여러분 모두 휴대폰 가지고 계시죠 Colombo-Tantalite, 혹은 Collan이라고 불리는 이 광물은 500만명 이상의 콩고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어요 핸드폰을 만드는 데 쓰이는 이 광물은 콩고 지역에 만연한데 전쟁에 아주 중요하고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그랬죠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난 첫 전쟁 이후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 제 삶을 위해서, 그리고 직원을 위해서 무엇이든 구해내야했습니다 저는 새 차 엔진을 '구하기' 위해 묻어버렸고 다른 장비들도 차 덮개위에 같이 묻었어요-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요 그 친구는 식물을 수집하는 게 아니라 차 덮개 위의 장비들을 지켜줄 거라고 했죠 그리고 남아있는 장비들로는- 왜냐하면 그들은 교육을 받지 않아 이해하지 못했기때문에 그것을 파괴하고 태워버리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것들은 따로 챙겼어요 그게 저였죠. 그 4000가지의 재료를 위해 자전거위에 그것들을 운반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우간다로 급히 떠났어요 결국 성공했고 그 4000가지 물질들을 Makerere 대학교에 저장해두었어요 그래서 전쟁이 끝나고 전 그것들을 집으로 다시 가져갈 수 있었어요 학문을 계속할 수 있었죠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때에 2번째 전쟁이 일어났어요 친구들과 함께 앉아서 풋볼을 보고 있었고 Worldspace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좋은 음악들을 즐기고 있던 때였죠 전쟁이 시작되었을때 전 생각했어요 와 이건 진짜, 정말 안 좋다 동쪽에서 또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거에요 게다가 아주 빨리 번지고 있대요 이번에 전 Kabila 가 Mobutu를 대신할 거라고 생각했고 역시나 보류지는 반란군들의 타깃이었어요 같은 지역에서 3개의 다른 운동과 2가지 시민군들이 천연자원을 위해 싸우고 있었어요 일을 할 수 가 없었죠 그들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걸요 밀렵- 오 이런 그 권력자들을 만나서 얘기해야만 했어요 이 보류지의 규칙이 뭔지 공원의 규정은 뭔지 그리고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면 안된다는 걸 얘기해기 위해 그들을 만나러 갔어요 역시나 Coltan채취, 금 채광 중이었죠 그래서 우린 그들과 이야기하기 위해 갔어요 그들이 보호 구역에 있고 규정이 있고 특히 채광, 밀렵, 벌채는 안 된다고요 그러자 그들이 얘기했어요 '이봐 당신들은 죽어가는 군인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당신들의 그 동물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우린 그렇지 않거든 더 빨리 움직이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그래서 저는 말했어요 '절대 안돼요. 여기선' 우린 이야기를 했고 전 협상을 시작했어요 우리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1500명의 마을 사람들을 보호 하기 위해. 그래서 우린 계속했고 그들과 협상도 계속했고 가끔 미팅도 가지고 Jean-Pierre Bemba와 이야기도 했고 Mbusa Nyamwisi, Kabila, 그리고 나와 얘기를 했죠 가끔씩 그들은 제 언어로 얘기했어요- 링갈라어로요 그들이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지, 무엇을 계획하는지 전 들었어요 가끔 탄약 공급을 위해 헬리콥터를 사용하기도 한 그들은 저더러 그것을 운반하라고 시켰고 그러는 도중 저는 무엇이 어디에서 오는 지 다 계산하고 있었어요 저는 위성폰, 컴퓨터, 그리고 숲에 숨겨두었던 플라스틱 태양열 패널만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매번, 매일, 미팅이 끝나고 어떤 협상을 했던 지 간에 나는 가서 짧은 이메일이라도 적고 그것을 전송했죠 저는 제 주소록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 지 몰랐어요 전 전쟁의 과정에 대해 기술한 메시지들을 보냈고 그들이 무엇을 계획하는지도 얘기했어요 점점 그들은 우리가 아침에 하는 이야기들이 오후에 BBC, RFI 같은 뉴스에 나오는 걸 의심하기 시작했죠 (좌중 웃음) 무슨 일이 있나보다 그리고 하루는 회의를 또 들어갔어요 (박수) 죄송해요 하루는 최고 사령관을 만나기 위해 갔어요 저랑 똑같은 이리듐 폰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가 갑자기 물어보더라구요 "어떻게 사용하는 지 아나?" 전 "한번도 본적이 없는대요" 라고 말했죠 (좌중 웃음) "그래서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제 폰은 제 호주머니에 있었거든요 어쨌든 이건 그들이 절 많이 신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는데 절 쳐다보지 않아서 하지 않는 듯 보였어요 전 무서워졌고 미팅이 끝나자마자 숲으로 돌아가서 다시 뉴스를 전송했고 UN, UNESCO, 뉴욕에 있는 우리 지사에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전송했어요 그러자 그들은 그 지역에서 벗어나야하는 압박에 시달렸죠 왜냐하면 그들이 무엇을 하든 바로 알려지니깐요 첫 두개까지의 반란 동안에 그들은 동물원에 있는 모든 동물을 죽였어요 우린 14개의 Okapi들이 있었고, 한 마리는 임신중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중에, 일주일의 큰 전쟁이 끝난 뒤, 우린 성공했어요- 첫 Okapi를 만들었죠 상기시켜드리자면- 이것이 제 유일한 바지와 셔츠였고 그들은 그냥 지역주민이 아니라 반란군이었어요 사람들은 전쟁중에도 우리가 Okapi를 보호했다는 뉴스를 보낸 것에 기뻐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계속 그들이 죽이고 밀렵한다는 이야기만 했거든요 일주일이 지나서 우리는 Okapi의 생일을 축하했고 그들은 50km도 떨어지지 않은, 그 Okapi가 태어난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죽였어요 전 정말 화가 났죠 제가 최고사령관을 만나서 리포트를 쓰기 전까진 해부하지 말라고 극구 반대했어요 성공했죠 코끼리는 방금 부패해서 그들은 상아를 챙기는 중이었고 우리가 그 다음에 해야될 일은, 그야말로 전쟁의 상황이었죠 우린 새로 시작해야했어요 전 돈이 좀 있었고- 150 $를 받고 있었어요 식물원을 재건하기 위해 반 이상을 썼어요 왜냐하면 식물학을 시작하기 위한 좋은 기반이 없었거든요 WCS는 식물에 신경을 많이 써주니까 도움이 되었어요 70 불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기금 모금을 시작했죠 제가 원하는 아프리카산 물질이 있는 식물원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저를 약간 도와주었고, 전 이곳을 지었죠 그리고 WCS는 젊은 콩고인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어요 또한 우리가 하고 있는 특수한 일 중 하나는 지구온난화가 생명의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과 Ituri숲이 탄소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찾는 것이거든요 그것이 우리가 40 헥타르 소지구에서 하는 한 가지 연구이고 그곳에서 우리는 1cm단위로 꼬리표달린 나무들과 열대산 덩굴 식물을 추적하고 있었어요 지금 현재 약 15년 정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숲이 탄소 감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볼 수 있죠 그리고 그것은 - 저한텐 약간 어렵기도 한데 아, 이건 정말 쑥스러운 이야기인 거 저도 아는데-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여기 오겠다고 생각했을때 전 제가 할 강연의 제목이 뭐가 되어야 할 지 모르겠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총의 언어"라고 할 걸 그랬어요 여러분들은 지금 어디 있나요 우린 지금 아프리카 재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총기 산업이 재건에 도움이 될까요, 아님 게임에 불과할까요 우린 전쟁을 게임으로만 보는데- 축구, 풋볼 처럼요- 모든 사람이 행복해하고있지만 이게 지금 어디로 가는 지 보세요 Darfur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우린 이제서야 말하죠, 어머나 세상에, 르완다 내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보세요 모두 총기 때문이잖아요 구글을 탓할 순 없을 거에요 왜냐하면 그건 그냥 올바른 일을 할 뿐이니깐요 알카에다 같은 사람들이 내부소통을 위해 구글을 사용한다고 해도 최선을 위해 수백만명을 섬기는 거잖아요 그런데 총기 산업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좌중 웃음) 크리스 앤더슨: 감사해요, 감사해요 잠시만 저기서 기다리세요 이건 정말 대단한 이야기에요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질문이랑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Corenille Ewango: 아 정말 쑥스러운 질문이군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긴장되는 것 같네요 또 생각해보니까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희를 도와주는 것같아요 저 스스로도 그랬거든요 만약 제가 어릴때 코끼리를 죽이는 것이 생물학적 다양성을 침해하는 것이란 걸 알았다면 전 절대 하지않았을 거에요 여러분 모두 아프리카 사람들의 재능을 봤을 거에요 그러나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이 교육을 받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토착병 때문에 죽어요 HIV, 말라리아, 기아, 때문에 교육받지 못해요 저희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그러니까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거에요 미국에 가고, 석사학위를 따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같은 기회를 가지겠어요 저는 네덜란드에 박사학위를 따러 곧 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여기 남아있죠 대학에 갈 수도 없어요 학위 따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요 젊은 세대를 위해 재량을 키워주세요 더 나은 세대를 만들어주세요 아프리카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세요 CA; 감사합니다 (좌중 박수) 1982년 한 젊은 간호사가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일이나 사교생활, 신문을 읽는 것조차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치료가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두 번의 전기 충격 요법 (ECT)으로 그녀의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녀는 일을 다시 시작했고 대학원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인생을 바꿔준 치료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ECT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녀는 더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지 않았습니다. ECT는 깊은 오명을 가졌는데 현대적 치료법과는 전혀 비슷하지 않았던 지난 역사의 유물입니다. 그 치료는 1938년에 처음 실행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의사들이 뇌에 강한 전류를 흘려보냈고 그로 인해 환자들은 전신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혀를 깨물기도 했고 심지어 뼈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현대의 ECT는 매우 다릅니다. 환자가 전신 마취에 빠져있을 때 전극이 약한 전기 펄스를 연속적으로 뇌에 전달합니다. 이로써 다량의 뉴런이 일제히 발화됩니다. 짧고 통제된 발작으로 일어나죠. 근육 이완제는 경련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뇌에서 전기가 흐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유일한 표시는 발이 씰룩거리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죠. 치료는 1분 정도 지속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한 시간 정도 뒤에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CT는 흔히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심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다른 치료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약에 부작용을 보인 환자들에게 말이죠. 이 치료를 받은 절반 이상의 사람들은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환자들은 매주 두 번에서 세 번씩 몇 주에 걸쳐 ECT 치료를 받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단 한 번의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고 어떤 환자는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개월에서 1년 정도 횟수를 줄여가며 치료하고 어떤 환자들은 평생 동안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대 ECT는 예전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치료 직후에 통증, 피로감 또는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 직전에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전날 저녁 식사로 먹은 음식 같은 걸 말이죠. 드물게 몇 주 또는 몇 달 전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잃은 기억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증명된 실적들에도 불구하고 ECT가 왜 효과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뇌에 있는 뉴런들은 전기 신호와 연결됩니다. 우리의 기분과 행동을 좌우하는 뇌의 화학 작용에 영향을 주죠. ECT로 발생한 전류는 이 화학 작용을 대체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신경 전달 물질이나 분자를 방출시킵니다. 이는 뉴런 사이의 신호 전달을 돕고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ECT는 호르몬 생산을 자극해 우울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흥미롭게도 ECT는 약과 함께 사용하면 더 나은 효과를 보입니다. 이전에 약물에 거부반응을 보인 환자들에게도 말이죠. 우리가 뇌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ECT를 더 효과적이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첫 ECT 치료를 받고 10년도 더 지난 1995년에 그 간호사는 자신의 경험에 대한 얘기를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그 치료를 둘러싼 오명 때문에 책을 내는 것이 사생활과 직장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른 치료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ECT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도 ECT에 대한 오해는 계속되지만 그녀와 같은 이야기들은 의사와 환자들이 그 치료가 삶을 바꿀만한 잠재력이 있음을 인식하도록 도왔습니다. 듀이 (Dewey) 는 오래전에 사회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구성이 된다고 관측하였습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가설의 횡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려면, 그리고 토론없이 사실로 받아드리는 "진리"를 피하려면 우리 자신의 가설들도 토론과 논의의 대상으로 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정신에서 지금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중대한 난제, 즉, 다양한 형태의 자본을 동원하여 국가 재건 사업에 사용할 방법을 모색하는 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그 가설들을 분명히 설정하자면, 자본주의는150년이 흘러서 적절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민주주의도 그렇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만약 우리가 1945년의 세상을 들여다보고 자본주의 정책과 민주주의 경제의 지도를 살펴 본다면, 그것들은 표준이 아니고 희귀한 예외 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질문은 어떠한 형태의 자본주의인지와 민주주의 참여가 어떤 종류인지의 두가지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지해야 할것은 이 순간이 가설에 대한 희귀한 의견의 합의를 유발시켰다는 것입니다. 또 그 의견의 합의가 우리가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줍니다. 왜냐하면, 각 순간의 의견의 합치는 우리가 행동 할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우리 의견의 합치가 아무리 연약하거나 잠정적일지라도 그것은 반드시 진전할수 있도록 해야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본주의나 민주주의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대부분은 국가가 강압적인것으로, 하나의 조직체로서 권리와 정의를 부인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권리와 정의를 제공하는 것에는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경험합니다. 또 자본주의의 경험의 용어로는, 이세상의 전반적인 체험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채취산업입니다. 아프리카의 피의 다이아몬드, 밀반입된 에메랄드, 그리고 가난한 나라들에서 채취된 목재 들입니다. 둘째는 기술적인 지원입니다. 기술적인 지원이 여러분들을 놀라게 할지 모릅니다만 그것은 현재의 선진국의 추악한 면을 개발 도상국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수백억 달러의 돈이 개발능력을 키우기 위해 쓰여지도록 되어있는데, 하루에 1,500달러를 벌면서도 창조적이거나 독자적인 생각을 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서 쓰여집니다. 다음 가설은, 물론 7월 7일 발생한 런던 지하철 테러에 대해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또 그전에 있었던 9/11 테러는 우리들이 세 개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 시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상안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쉽게 말해진 것이지요. 우리는 공존하는 이세상의 문제점들에 대처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우리가 이 하나된 세상을 원한다면 이 하나의 세상은 많은 사람들은 제외 시키고 몇 사람만 참여시키는 것에 토대를 둘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참으로 세계화된 범위내의 책임과 의무와 권리 정권에 관계에서 참으로 세계화된 세상의 전제에 대해 생각할 결론에 도달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정치제도와 경제제도에 대한 의견의 합치가 이루어진 이 역사에서 개방된 순간을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 할수 있는 조직중 하나는 무엇일가요? 우리에게는 세가지의 중요한 용어가 있습니다: 경제, 민간사회, 그리고 국가 입니다. 앞의 두가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으렵니다, 단지 말씀드릴것은 가설을 평가하지 않고 하나의 경우에서 다른 경우에 적용하는것은 재난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의 명문대학에서 가르치는 경제학은 저의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우리나라는 마약의 경제와 조폭들에 의해 압도당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적 경제는 저의 상황에 작용이 되지않고, 그 누구에게서도 합법적인 경제체제를 조합할 방법에 대해서는 아주 소량의 추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식의 빈곤은 반드시 미래로 전진하는 첫번째 토대가 되어야만 하고, 제가 굉장한 존경을 가지고 있는것을 위한 수학적인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작업물의 학문적 체계를 시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의 죤스 합킨스 대학 동료들은 이모델링의 대가들이였습니다. 두번째는, 국가구조가 무엇인지에 대한 끝없는논쟁 대신에, 우리가 단순화 시켜 말하기를, 21세기 국가들이 수행해야하는 일련의 기능들이 무엇인가? 라고 하면 어떨까요? 클레어 록하트 (Clare Lockhart) 와 저는 이것에 관한 책을 쓰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아주 넓게 여러분들과 공유하기를 바라고-- 그리고 세번째는, 우리가 동의할 이러한 기능들이 다른 지역에서 얼마나 잘 수행되고 있는지 상대적으로 측량하도록 우리가 실제로 지표를 설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능들은 무엇일가요? 10개의 기능을 제안 합니다. 그것들은, 합법적인 폭력의 제어권, 행정적인 제어장치, 세금과 공공예산 관리 인력 개발제도, 인권 보호 기반 시설 제공, 국가의 유.무형 자산관리제도, 시장조성과 공공채무와 국가 차원의 공약을 통한 규정을 통하여,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법률을 통한것입니다. 더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 질문들이 제게 기회를 주기만 바랍니다. 이것은 실현 가능한 목표입니다. 기본적으로 만연한 가설에 반하여, 저는 우리가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고 주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옥스포드대학의 1943년 전쟁 보고서 관점으로 본다면 오늘날 독일이 통일이 되거나 민주화가 될지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옥스포드대학의 사람들은 민주화된 독일에 대해 준비 하였고, 그 계획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예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 그리고 이것이 이 그룹을 모았지요-- 자본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가장 덜 중요한 자본의 형태는 금융자본입니다. 돈 말입니다. 돈은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주요자본이 아닙니다. 그냥 현금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돈을 자본으로 바꿀 기관이나, 조직, 관리형태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것은 물리적 자본과 조직 자본, 인적 자본의 조합입니다-- 또 물론 안보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러나, 정보도 꼭 필요합니다. 자, 우리가 여기서 고려해야할 할 문제는,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인 이 그룹에게 드리는 도전은 다시 말하면,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을 키우는데 16년이 걸린다는것입니다.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을 키우는데는 20년이 걸린다는점입니다. 첫번째의 도전은 이 시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아주 본질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는것입니다. 우리에게 전해내려온 이 제도를 고수할 필요가 있습니까? 우리의 교육제도는 19세기부터 물려진것입니다. 우리가 빠른 자본형성을 위하여 근복적으로 다시 생각하여야 할것은 무엇인가요? 이 세상인구의 절대 다수는 20세 미만이고 그 숫자는 점점 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접근 방법에서도 달라야 됩니다. 사회참여 방식도 다르고, 기술습득 방법도 다릅니다. 이것이 첫번째 도전입니다. 두번째 도전은, 여러분이 문제 해결자인데 여러분의 세계적인 책임감에 연루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부패의 문제에 벗어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기능을 할수 있는 청결한 환경만 원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부패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가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은 개발형 디자인에 벗어납니다. 여러분들은 훌륭한 디자이너들입니다만 여러분들의 디자인은 이기적입니다. 여러분들의 즉각적인 사용을 위한 것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세상안에는 지난 60년간 되돌아 보지 않은 도로와 제방 또는 전기공급등에 관한 디자인으로 운영합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건 생각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특히 우리가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에게서 가장 필요로 하는것은 여러분의 상상력입니다. 밈 (meme) 이 작용하도록 되어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감당하게 하도록 할만한 것이죠. 토마스 큔의 페러다임에 관한 연구가 오래전에 보여주었듯이 그것은 생각의 교차로에 있습니다 진정한 돌파구의 아이디어가 생기는 새로운 개발이지요. 제가 바라기는 이 모임이 국가와 개발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온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의 대부분에게 권력을 심어주는 매개체가 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그럼 애쉬라프씨, 최근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재무장관이셨는데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세계의 협의사항의 상당한 중심에 있지요. 이 나라가 자활을 이룰까요? 민주화가 번창할까요? 가장 우려되는 점은 무엇이십니까? 가니: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무 관여 입니다. 웃음 알다시피 저는 언제나 보편적인 대답은 안합니다. 그런데 진지하게,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문제들은 최소한 10년에서 20년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계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압축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공간적 거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의 세상에는, 제가 23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갔을때 거리감이 확장되었습니다. 모든 상상할 수 있는 기반 구조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저는 두 도시를 탔는데--여행했죠-- 3시간 걸리골 했던 두 도시 사이의 여행이 현재는 12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첫째로 규모가 그럴때는, 우리가 아주 간단한 기본구조도 전송하는데 6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렇습니다. 어떠한 의미 있는 일이던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주의집중의 양식입니다, 오늘 무슨일이 생기는지, 내일 무슨일이 생기는지는요. 두번째는, 한 나라가 가장 강하고 잔인한 힘의 지배를 받았을때, 우리는 110,000명의 소련군에게 10년동안 지배를 받았습니다. 문자그대로 테러 입니다. 하늘, 모든 아프간 국민들은 하늘을 공포의 원인으로 봅니다. 우리는 거의 멸종이 되기까지 폭격을 당했습니다. 그후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부터 테러리즘 훈련을 받았습니다. 예를들면, 미국과 영국이 이집트의 정보부와 함께 수만명의 사람들을 저항과 도시테러에 훈련 시켰습니다. 자전거를 어떻게 테러무기로 사용하는지. 당나귀를 마차로 어떻게 바꾸는지. 또 러시아인들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하는것은 이와 같은 유산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우리가 운이 좋은지 알아야 합니다. 사실 제가 여기 여러분 앞에 서있는것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좋았다는 사실을 말이죠. 제가 재무부 장관으로 취임할때 저는 제가 3년 이상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5퍼센트도 안될 것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위험이 있었지만 가치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우리 국민들 때문에 우리가 해낼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믿는 이유를 하나만 드릴께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91퍼센트의 남성들이 그리고 86퍼센트의 여성들이 하루에 적어도 라디오 방송 세곳은 듣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토론이나 세계의 문제에 대한 지식의 수준이, 감히 말하자면, 시골에 사는 미국 대학 졸업생이나, 유럽인 대부분보다 훨씬 더 수준 급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이 그들에게 중요하니까요. 그렇다면 그들의 뚜렷한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포기입니다. 아프간 국민들은 국제시민이 되었습니다. 제가 2001년 12월에 아프가니스탄에 귀국 했을때 저는 아프간 정부를 위해 일 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주의자로서 살고 있었기 때문이죠. 제가 말하길, 국민여러분, 이곳에 계신 미국국민 여러분, 분리 하라고요. 예, 저는 U.N.의 고문관 자격으로 있습니다. 10개의 아프간 주를 급하게 돌아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얘기하더군요, 다른 세상이라고, 그들은 교류합니다. 그들은 교류가, 세계와의 교류가 평범한 시민들의 장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아프간 평민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여기에 계신 클레어 록하트 여사가 북 아프간의 문맹 여인과 나눈 이야기를전해 드리도록 하지요. 그여인은 식탁에 음식이 없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여인이 걱정하는것은 그녀의 아이들이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였습니다. 그것이 제게 희망을 줍니다. CA: 아프가니스탄은 어떻게 마약 밀매로 생계를 유지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대체 수입을 제공 할수 있을가요? 할 수 있죠. 우선적으로, 마약 제거를 위해 십억 달러를 보내서, 두어개의 경호 회사에게 지불하는 대신에 천억 달러를 50개의 천억 달러를 50개의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회사에게 주어 직장 백만개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마약 제거의 열쇄는 직업입니다. 보세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합법적인 일인당 국민소득이 1,000 달러 이상인 나라는 마약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옷감입니다. 원조가 아니라 교역이 열쇄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관세를 제로로 하여야 합니다. 직물 업계는 놀라울 정도로 유동성입니다. 우리가 중국과 경쟁하고, 또 투자를 유치하기 바란다면 아마 우리는 수월하게 사십에서 육십억 달러를 직물업에 쉽게 유치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로 관세를 적용한다면 -- 적절한 직장도 만들어 냅니다. 목화는 아편과 경쟁하지 못하지만 티-셔트는 합니다. 우리가 가치 연쇄도를 이해해야 합니다. 보세요, 이제 아프간 사람들은 미세금융에 대해 듣는것에 지쳐있습니다. 미세 금융도 중요합니다만, 미세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것은 열린 세계 시장입니다. 그들은 외국인들에게만 열린 자선 바자에서 항상 같은 수 놓은 티 셔트를 파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탤리 디자인 회사와의 파트너 관계입니다. 예,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수놓는 인력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북 이탤리에서 이룬것을 할 수 없습니까? 가정 생산 제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경제적으로는 잘 검토해 보는것이 중요 합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할 것은 원조는 도움이 않된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원조제도는 고장났습니다. 원조제도는 지식도, 비젼도 그리고 능력이 없습니다. 사실 제가 원조를 많이 얻어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는 온세계를 설득해서 그듷이 우리나라에 275억 달러를 주었습니다. 사실 그들은 주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CA: 그런데도 효과가 없었나요? AG: 아니요, 효과가 없었든게 아니라 제 판단으로는 1달러의 개인 투자가 최소한 20 달러의 원조와 대등하다는 것입니다. 돈이 이루어내는 활력면에서 말입니다. 두번째로 1 달러의 원조는 10 전이 될수도 있고, 또는 20전, 혹은 4 달러도 될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형태의 원조이고, 어떠한 조건이 따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원조제도는 처음에 가난한 나라의 경제성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선진국의 상인들을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이것도 또한 우리정부들을 통해 물려 받은 하나의 가정입니다. 자동차의 좌석이나 문처럼. 여러분의 생각은 미국 정부가 미국 기업이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하고, 지도 하는데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것이라고 하지만 정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원조의 역사를 볼때 원조의 역사를 볼때 이제 재검토해야 합니다. 원조의 목표가 독자적으로 자립할수 있는 국가의 성장이라면, 원조는 각나라에서 정해진 기간안에 끝나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양자 모두의 책임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매년 국내 수익과 경제 발전의 진전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 발전의 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종류의 계약이 들어서지 않는 이상은, 우리는 공감대를 지속 할수 없습니다. 옛날 옛적에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병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땅에 있던 모든 질병 중에서도 최악이었죠. 아이들 대부분이 죽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똑똑한 발명가이기도 했던 과학자가 그 병을 치료하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죽었죠. 그래도 분명히 예전보다는 나았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법의 장점 중 하나는 공짜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었죠. 그리고 사용법도 아주 간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법엔 큰 약점이 있었는데, 신생아나 한살짜리 아기같이 아주 어린 아이들한테는 쓸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 전의 치료법을 발견한 사람만큼 영리하지는 않았던 듯 하지만, 또 다른 과학자가 나와서 처음 발명에 기반하여 두 번째 치료법을 발명했습니다. 이 두 번째 치료법의 좋은점은 신생아나 한살짜리 아이한테도 쓸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 치료법은 매우 비싸고 사용하기 아주 복잡했습니다. 부모들이 아무리 제대로 치료법을 사용하려 애를 써도 결국 대부분은 제대로 쓰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들은 이 치료법이 너무 복잡하고 비싸기에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나 한 살짜리한테만 썼지요. 그리고 두 살이상인 아이들한테는 원래 치료법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했지요. 치료법은 두개 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한 어머니가 두 살이 된 아이를 그 질병으로 잃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 아이는 막 두 살이 됐는데, 두 살 되기 전까진 계속 복잡하고 비싼 치료법을 썼어. 그리고 애가 두 살이 됐을 때 값싸고 쉬운 치료법을 쓰기 시작했지. 그럼 혹시....." 그렇게 의문을 품었습니다. 아이를 잃은 모든 부모가 다 그렇듯 말입니다.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가.... 복잡하고 비싼 치료법을 계속 쓰는 것처럼" 그리고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어떻게 값싸고 간단한 방법이 복잡하고 비싼 방법만큼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사람들은 생각하길,"그래, 맞는 말 같아요. 값싸고 간단한 방법으로 바꾸는게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정부는 그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고 말하기를, "그래 맞아. 법을 만들어서 값싸고 간단한 치료법을 금지 해야겠어. 누구도 아이들한테 이 방법을 써서는 안돼" 그렇게 사람들은 행복해졌습니다. 모두 만족했지요. 오랜 세월동안 이렇게 굴러갔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요. 그러던 중 아이를 둔 한 평범한 경제학자가 등장했습니다. 그는 비싸고 복잡한 치료법을 썼지만 싸고 간단한 처방도 알았지요. 그에게는 간단한 치료법과 비싼 치료법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난 과학은 모르지만, 데이터는 좀 볼줄 알지. 그러니 데이터를 조사해서 이 비싸고 복잡한 치료법이 싸고 간단한 방법보다 확실히 더 좋은지 알아보자" 그렇게 그는 데이터를 조사해 봤는데 비싸고 복잡한 방법이 값싼 방법보다 더 좋을게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소한 두 살이상인 아이들한테는 그랬지요. 그보다 어린 아이들 한테는 값싼 방법이 여전히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한테 나아가 말하길 "제가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그냥 값싸고 간단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연간 3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그 돈을 달리 우리 아이들을 위해 쓸 수 있을 겁니다." 부모들은 화를 냈습니다. 그들은 말하길 "이건 말도 안됩니다. 어떻게 값싸고 쓰기 쉬운 방법이 쓰기 어려운 것만큼 좋을 수가 있지요?" 정부도 무척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특히 비싼 방법을 개발한 사람들이 열받았지요. 왜냐하면 그들이 생각하길, "공짜나 다름없는 것하고 어떻게 경쟁을 하란 말이야? 우리 시장을 다 잃고 말거야" 그렇게 사람들은 무척 화를 났습니다. 경제학자에게 끔직한 욕을 했지요. 경제학자는 며칠간 해외로 나가 옥스포드 대학에서 더 머리좋고 마음이 열린 사람들을 찾아서, 이야기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에 오게 된겁니다. 옛날 동화를 얘기 한게 아니에요. 오늘날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제가 말한 질병은 실제로는 어린이 자동차 사고입니다. 공짜 치료법은 성인용 안전벨트이고, 1년에 3억달러나 되는 비싼 치료법은 어린이용 카시트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왜 제가 두 살이상인 아이들에게 카시트를 써서 얻는 실제 이득(증명된 이득)이 없다고 믿는지에 대한 증거입니다. 애들한테 안전벨트를 쓰지 못하게 하려고 법개정과 사회인식 변화에 엄청난 노력을 들였는데도 왜 실익이 없는지 얘기해 보자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3의 방법, 우리가 이미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을지도 모르는 다른 기술이지만 사람들이 너무 지금쓰는 카시트를 좋아해서 도입되지 못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다뤄보지요. 자, 데이터로 연구를 하려고 하면 내용이 복잡한 경우가 많죠. 데이터에서 뭔가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안전벨트 대 카시트 라는 시각으로 보기 어렵지요. 미국에는 1975년 이래 모든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데이터로 기록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최소 한명 이상이 사망한 충돌사고의 모든 사망자관련 정보가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국립 고속도로 교통 안전 위원회 웹사이트에 올라있는데, 이걸 보면 그냥 미가공 데이터만 있습니다만 두살 이상인 아이들한테 카시트가 좋다는 증거가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그 데이터입니다. 두살 부터 여섯살 까지를 다룹니다. 여섯살 이상 아이한테는 보통 카시트를 쓰지않으니까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사람 한명이 죽는 충돌사고에서 아무 보호장치를 쓰지 않은 아이 중 29.3퍼센트가 죽습니다. 카시트를 쓴 경우엔 18.2 퍼센트가 죽고요. 어깨와 무릎에 매는 벨트(3점식)를 한 경우 이 데이터에선 19.4퍼센트가 죽습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무릎에만 매는 벨트(2점식) 를 한 경우, 16.7퍼센트가 죽습니다. 사실, 이론적으로 2점식 안전벨트가 3점식 벨트보다 효과가 떨어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를 보면 미가공 데이터를 다룰 때엔 혼동하기 쉬운 변수가 수백가지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구할 땐 이렇게 하지요. 이 그래프는 똑같은 정보를 보여줍니다만 이해하기 쉽습니다. 노란색 선은 카시트를 나타내고 오랜지색 선은 3점식 안전벨트, 빨간색 선은 2점식 안전벨트입니다. 그리고 모든 선은 보호장치를 쓰지 않은 경우에 비례합니다. 선이 길수록 더 효과가 좋은 겁니다. 아까 방금 말한 데이터와 같죠? 가장 높은 선이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겁니다. 데이터의 기본 조건을 통제해 볼 수 있습니다. 차가 충돌한 세기라던가 아이가 타고있던 자리, 기타. 아이의 나이 그걸 나타낸게 중앙에 나온 그래프 입니다. 이렇게 하니 2점식 안전벨트가 더 안좋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래프입니다. 모든 충돌사고에서 있을법한 조건을 통제합니다. 50가지나 75가지, 100가지의 충돌사고 특성들을 말이죠 그렇게 하여 확인해 보면 카시트와 3점식 안전벨트는 인명을 구하는 정도에서 사망률이 완전히 똑같아 보입니다. 이 예측치에서 표준 오차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한 그냥 개괄 데이터가 아니라 보고자 하는 내용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흥미로운 점 하나는, 정면 충돌 사고가 난 경우, 차가 충돌할 때 앞면이 무언가에 부딪힙니다. 이 경우 확실히 카시트가 조금 더 좋게 보입니다. 제 생각엔 이게 그냥 우연이 아닙니다. 카시트 판매허가를 받으려면 일정한 정부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모든 기준항목이 차가 정면 충돌했을 때와 관련이 있지요. 하지만 후면 충돌같이 다른 충돌의 경우를 보면 사실, 카시트는 그리 효과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 이는 카시트가 기준통과에 최적화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이 차 성능에 대한 선명한 규칙에 따라 최적화 할거라 보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또 따져볼게 있다면, 카시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발전했다는 얘기겠죠. 총 30년에 가까운 데이터에서 최근의 충돌사고를 찾아보면 발견되는 것이 없습니다. 신형 카시트는 훨씬, 훨씬 좋지요. 그렇다지만, 최근의 충돌사고에서 3점식 안전벨트가 카시트보다 도리어 보호효과가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아니, 그건 말도안돼. 그럴리 없어"라고 합니다. 아이 부모들하고 얘기하면 으레 나오는 말이 "하지만 카시트는 가격도 비싸고 복잡하잖아요. 걸쇠도 이렇게 주렁주렁 많이 달렸고요. 그렇게 비싸고 복잡한데 어떻게 안전벨트보다 안좋을 수 있지요?" 꽤 흥미로운 논리입니다. 제 생각엔 그래요. 그리고 다른 논리도 있는데, 사람들은 "글쎄, 카시트가 훨씬 낫지 않았다면 정부가 우리더러 그걸 쓰라고 하지는 않았겠죠. "라고 합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정부가 우리더러 카시트를 쓰라고 하는 것에는 그리 확실한 근거가 없습니다. 해당 법 제정을 이끌었던 두살 이상이 된 아이를 사고로 잃은 부모들이 열정적으로 청원한 것에 근거를 두지요.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 아닙니다. 제 생각엔 이런 추상적인 통계치로는 자기 논리 밖에 얘기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 몇명하고 저녁에 야외 파티를 벌이던 중 이렇게 물었습니다. 제 논점을 입증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해줄 것이 있겠느냐고요. 친구들이 말하길 "충돌 테스트를 해보는게 어때?" 라고 했습니다. 전,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충돌 테스트 준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연락해 봤더니 미국 내에서 충돌테스트를 하는 회사들 중 어느 곳도 우리 일을 해주려 하지 않더군요. 이유는, 어떤 회사는 직접적으로, 어떤 곳은 간접적으로 말해줬는데, " 우리는 전부 카시트 제조사에서 일감을 얻습니다. 카시트를 안전벨트에 비교하는 테스트를 해서 그 쪽하고 소원하게 되면 곤란하지요"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마침내 한 곳이 승낙했습니다. 회사명을 익명으로 한다면 기꺼이 테스트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익명으로 하기로 하고, 충돌실험용 좌석 하나당 1,500달러를 들여서 뉴욕주 버팔로에서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여기에 그 첫 결과가 있습니다. 총돌 테스트용 인체모형입니다. 무대에 나기를 기다리고 있죠. 그리고 이게 충돌 테스트 장면입니다. 보다시피 실제로 자동차 전부를 충돌시키진 않습니다. 테스트 하는데 차 전부를 쓸 필요는 없거든요. 그냥 자동차 좌석만 가지고 와서 거기에 카시트를 안전벨트로 묶습니다. 여러분이 그저 이 장면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이 장면이 왜 부모들이 카시트가 그렇게 좋다고 믿는지 잘 말해준다고 봅니다. 카시트에 앉은 아이 모형을 보시죠. 편안해 보이지 않습니까? 아무 문제 없다는 것 같고 무슨일이 있어도 괜찮을 것 같죠. 그런데, 뒤쪽 모형을 보시면 충돌이 일어나기도 전에 괴로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뒤쪽에 앉은 아이가 충돌실험에서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겠죠. 자, 이제 실제 테스트을 보지요. 자동차 좌석을 시속 48킬로미터로 벽에다 충돌시키고 무슨일이 벌어지나 보는 겁니다. 알겠죠? 그럼 무슨일이 일어나나 봅시다. 말을 안했는데, 이건 세살짜리 아이 모형입니다. 자, 이게 카시트가 충돌한 경우입니다. 머리가 앞으로 튀어나가서 무릎에 닿게 됩니다. 이게 카시트의 경우입니다. 카시트가 공중에 떠오르고 내려왔다 다시 튀어오르는게 보이시죠. 카시트가 마구 흔들립니다. 여기서 두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 카시트는 카시트를 천 번이상 설치해본 사람이 설치한 겁니다. 설치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죠. 그리고 이 테스트용 좌석은 카시트 설치에 적합하게 된 물건입니다. 등받이가 평평해서 설치하기 훨씬 쉽지요. 즉, 이 테스트는 카시트에 많이 유리하게 되어있는 겁니다. 이 충돌에서 저 아이는 별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연방기준을 보면 어떤 단위로 1,000 아래여야 합니다. 충돌에 견디는 카시트로 인증받으려면요. 무슨 단위인지는 중요하지 않고요. 이 충돌에서 약 450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이 카시트는 소비자 평가에서 평균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겠죠. 테스트 결과도 좋고요. 다음 장면은, 같은 충돌실험에서 안전벨트를 맨 아이입니다. 보시면, 아까 다른 쪽 아이와 비교해서 움직임이 거의 없지요. 웃긴 점은 카메라워크가 엉망입니다. 카시트 실험을 찍으려고 고정해둔 거라서 아이가 다시 튀어오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쨌든 간에, 두 실험 중에서 세 살 짜리 아이 쪽이 충격을 약간 더 받았습니다. 그 단위로 한 500 정도를 받았지요. 다른 쪽은 4백 몇십 정도였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해도, 이 충돌 실험 데이터를 연방정부에 가져가서 "제가 새 카시트를 개발했습니다. 판매허가를 받고 싶은데요" 라고 하면, 그쪽 사람들은 "아주 훌륭한 카시트로군요. 효과가 대단한데요"라고 할겁니다. 기준은 1000만 안넘으면 되는데 이건 겨우 500이었으니까요. 그럼 이 안전벨트는 아무 문제없이 카시트로 등록되겠죠. 즉, 어떻게 보면 이 결과는 아이를 위험에 빠드리는 것이 카시트를 잘못 설치해서만이 아니라는 점을 암시합니다. 근본적으로 카시트가 그리 엄청난 것은 아니라는 거죠. 충돌장면입니다. 같은 시간에 맞춰 배열한 거지요. 카시트 쪽이 훨씬 더 오래 튀어 오르는게 보이실 겁니다. 훨씬 더 오래 흔들리죠. 반면, 안전벨트를 맨 아이 쪽은 움직임이 훨씬 적습니다. 이번엔 6살 짜리 모형으로 한 충돌실험입니다. 6살 짜리가 카시트에 앉은 경우는 꽤 끔직하게 보이죠. 하지만 아주 결과는 훌륭합니다. 한 400 정도죠. 저 애는 사고나도 별 문제 없습니다. 뭔가 문제가 될만한 건 전혀 일어나지 않겠죠. 이번엔 안전벨트를 맨 6살 짜리 입니다. 그리고 카시트 쪽 결과하고 거의 일치했어요. 겨우 1이나 2정도 차이일 뿐이었습니다. 즉, 6살 짜리 애한테는 카시트가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좀 더 증거를 모은 셈이죠. 저는 한 과학자에게 "표본개수가 네 개뿐인 연구를 발표할 수는 없소" 라고 비판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네 건의 충돌실험을 말하는 거죠. 전 그에게 보내는 답장에 "표본개수가 4만5천4개라면요? "라고 썼습니다. 저는 실제 사고 4만5천 건에 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경제학자 생각에는 당연하다고 연구에 사용하는 것이 과학자한테는 그리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본 카시트를 사용한 아이들에 대한 30년간의 데이터 대신 실험실에서 실험인형을 보면서 무척 불완전한 과학을 하지요. 그리고 전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법은 모두들 현재 쓰는 카시트만 좋아한 나머지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 방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부터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냥 뒷자리에 앉은 애들만 보호하면 돼"라고 하는 거라면, 제 생각엔 여기 계신 분들 중 "뭐, 먼저 어른이 쓰는 안전벨트를 좋게 만들고 난 다음에 요상한 신형 개발품을 만들어서 이 복잡다단한 장치에 달아보자구"라고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뜻은, 왜 처음부터 애들용 물건을.. - 애들말고 누가 뒤쪽 자리에 앉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이런 걸 만드는데 얼마나 드는 건지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이 물건이 일반 카시트보다 훨씬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이 물건은 보시다시피 좌석 뒤에 접어 두는 물건인데 어른용 좌석에 설치한 겁니다. 사용할 땐 좌석위에 내려놓고 아이를 그 위에 앉히는 겁니다. 좌석과 일체화 된 거죠. 제가 보기에 이 물건은 그리 비쌀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방법보다 나을 겁니다. 그러니 의문스러운 것은 이렇게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물건을 과연 도입할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제 생각엔 해답이 이 이야기에 들어있다고 봅니다. 왜 카시트가 그리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언젠가 도입될 물건에 대해서도요. 제 아버지가 들려주신 이야기인데 영국에 주둔한 미 공군 부대 의사셨을 때 일입니다. 오래전 이야기지요. 오늘날에는 금지된 의료행위지만 그 때는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당신께서 보시기에 진짜 병이 난 사람이 아닌 환자가 오면 약병에서 가짜 알약을 꺼내서 환자한테 주고는 "1주내에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다시 오세요"라고 하셨지요. 그럼 대부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다시 돌아왔지만요. 다시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아프지 않은 환자라 판단되면 또 다른 알약을 주셨지요. 전에 준 알약과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거친 물건이라 거의 삼킬 수도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이야기는 카시트의 경우와 무척 비슷합니다. 그 알약을 받은 사람은 "맙소사 이 약 되게 커서 삼키기도 힘드네. 이 물건도 효과가 없다면 다른 약도 그렇겠지? "라고 했을겁니다. 그렇게하면 대부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효과가 있었지요. 하지만 어쩌다가 한 번은 계속 아프다고 믿고 돌아오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럼 아버지는 세 번째 약병을 꺼내셨는데, 아버지 말로는 그 안에는 갖고 있는 것 중 가장 작은 알약이 들어있었답니다. 너무 작아서 눈으로 보기도 어려운 것을 말이죠. 그리고 환자한테 말하기를, "자요. 전에는 큼지막하고 삼키기도 어려운 알약을 줬는데 이제 눈으로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작으면서도 약효가 좋은 약을 구했습니다.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작은 약이지요". 그렇게 아버지가 그 깨알만한 알약을 주셨을 때는 아무도 다시 돌아와서 아프다고 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이런 교훈을 얻었죠. 가짜 약 중에 매우 작고 약효가 좋다고 뻥을 친 약이 최고의 위약효과를 보인다고요. 만약 그 말이 맞다면, 제 생각엔 얼마 안있어 모두들 일체형 카시트를 쓰게 될 거라고 봅니다. 또 다른 가능한 결론은 뭐, 어쩌면 제 아버지한테 세 번 찾아간 그 환자가 가짜 약을 먹고도 계속 아프다고 생각해서 다른 의사를 찾아갔을 수도 있죠. 그런 결과도 분명 가능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재래식 카시트를 쓰게 되겠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청중 :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우리가 안전벨트를 매는 건 꼭 죽는 걸 막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심각한 부상을 막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요. 교수님의 데이터는 사망한 경우만 보여주고 중상은 없더군요. 어린이용 카시트가 중상의 경우에도 실제로 안전벨트와 효과가 같거나 오히려 더 떨어진다는 데이터가 있습니까? 교수님 논리를 증명하는데 중요할 것 같군요. 예,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제 데이터하고 뉴저지주 교통사고에 대한 다른 데이터를 분석했었는데 피해자가 부상당한 경우엔 거의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제 데이터에서는 카시트를 썼을 때와 3점식 안전벨트를 썼을 때 입은 부상 사이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뉴저지주 데이터는 다른데 왜냐하면 사망한 경우만이 아닌 뉴저지주에서 일어난 모든 충돌사고를 기록한 것이거든요. 부상에서 한 10%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경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말에 반대되는 흥미로운 연구도 있는데 다른 데이터로는 해명하기가 무척 어려운, 카시트가 훨씬 효과가 좋다고 암시하는 의학저술입니다. 여기선 저와 전혀 다른 연구 방법을 썼습니다. 충돌사고가 벌어진 후 보험회사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이름을 입수한 다음 그 사람들한테 전화를 걸어서 무슨 일이 벌어졌었냐고 물어보는 거지요. 전 아직 이 저술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그 의학연구자들과 연구를 같이해서 어떻게 다른 데이터와 전혀 맞지 않는 차이가 났는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분명히 무척 중요합니다. 그 질문이란 그 방법들이 비용효율이 좋다고 할만큼 충분한 중상사례가 있느냐는 겁니다. 답하기 어렵죠. 설령 그게 맞다하더라도 그 방법들이 비용효율이 좋은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옥스포드에서 개발중인 기술에 관해 얘기할까 합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컴퓨터 게임과 할리우드 영화가 만들어 지는 방법을 바꿀꺼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은 바로 인간의 행동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과 그 몸을 제어하는 신경을 가진 애니메이션속 인간에 관한 것입니다. 이 기술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컴퓨터 게임에 나오는 사람은 어떻게 보이는지 잠시 보시죠. 이것은 Grand Theft Auto3라는 게임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저는 어제 잠깐 봤구요. 지금 보시는 것은 사실 상당히 좋은 게임입니다. 최고의 게임중 하나죠.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속의 모든 애니메이션이 매우 반복적입니다. 모두들 비슷하게 보이죠. 이사람을 벽에 부딪치게 해 보았습니다. 반복해서. 언제나 같은 움직임을 보실 수 있죠. 그 이유는 바로 여기 게임속 캐릭터들이 실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것 뿐입니다. 이런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제작자는 실제 게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예측하고, 연속동작들을 그려내야 하죠. 그래서 제작자는 자리에 앉아 어떤일이 생길지 고민하여 그려보고 그렇게 만들어진 영상이 게임속에서 특정시점에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것 뿐이죠. 현실감 있는 상호작용이 없게 됩니다. 똑같은 모습들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모습들만 보게되는 거죠 이런점들때문에 게임들이 별로 놀라울게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애니메이션속 사람은 입력한 대로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급박한게 없다고 할까요. 그래서 결국 반복적인 행동만 하게 되죠. 이걸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사람의 몸과 그 몸을 제어하는 뇌신경을 흉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차이가 뭔지 여러분께 잠깐 보여드리자면, 그 차이는 아주 사소한 겁니다. 제가 Chirs를 조금 밀면 반응하죠. 제가 다른 방향에서 밀면 다르게 반응하죠 그건 Chris가 실제 몸을 가지고 그 몸을 통제하는 근육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게임속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고마와요. 크리스앤더슨: 이게 다인가요? Torsten: 네 그게 다입니다. 우리가 흉내내고자 하는것은 Chris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옥스포드 대학에서 얼마전부터 이 연구를 아주 간단한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막대기 캐릭터에게 걷는 방법을 가르쳤보았습니다. 여기 스크린속 막대기는 실제 사람을 흉내내고 있는데 보이시죠. 중력을 받으며, 관절들도 있죠.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막대기는 이렇게 주저앉습니다. 이제 좀 복잡한데 인공지능 제어기능을 추가하면 실제 걸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신경회로를 활용했는데, 우리 척추에 있는 신경의 일부로 걷는 동작을 통제하죠. 소위 중추유형발생기(CPG)라고 합니다. 그것도 흉내내도록 했는데, 어려운 점은 신경회로가 걷도록 가르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유전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진화하도록 했죠 어제 이 내용은 이미 들었고, 아마 대부분 익숙하실 듯 합니다. 간략히 개념을 설명하자만 많은 인공의 사람을 만들고 여기서 신경회로는 임의로 시작합니다. 이제 가상의 두발달린 모양의 근육에다가 걸어주고 뭔가 재미난 일이 벌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지루하죠 대부분은 움직이지도 않고 간혹 일부는 한발짝을 떼기도 합니다. 알고리즘에 따라 일부를 선택해서 복제와 재조합을 통해 재생산하고 성별까지 부여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는데 언제까지 하냐면 이렇게 똑바로 걷는 녀석이 나올때 까지 합니다. 이게 바로 오늘 얘기할 내용입니다. 처음 할때는 저녁에 시뮬레이션을 작동하고, 서너시간 걸리니까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컴퓨터로 가서 결과를 봅니다. 지금 방금 제가 걸은 것처럼 뭔가가 똑바로 걸어가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나온 것은 이렇습니다. 웃음 저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여기저기 좀 조정한 후에 결국 걷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성공적으로 진화한 샘플입니다. 잠시후 보실것은 인공진화과정을 통해 걷는 것을 배운 두발달린 캐릭터 입니다. 처음에는 전혀 걸을 수 없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좋아지게 될 겁니다. 이건 전혀 걸을 수 없는 거구요 (웃음) 5세대가 진화하면 유전알고리즘은 아주 조금 향상됩니다. (웃음) 10세대가 되면 몇 발짝 걷지만 아직 멀었죠 하지만 20세대가 지나서는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걷게 됩니다. 놀라운 발전이죠 학문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발전하자 자신감이 들더군요 사람의 몸과, 신경회로를 흉내내는 이 방법을 활용하서 다른 일들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단계 만으로도 컴퓨터 게임이나 온라인 상에서의 일들이 매우 재미있어 질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한 캐릭터가 서 있는데, 앞에다가 장애물을 놓으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장애물을 조금 우츨으로 옮기면 이렇게 말이죠 전혀 다르게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조금 움직이면, 역시 다르게 넘어집니다. (웃음) 이번에 보실 여기 위에 있는 것은 신경활성화기능이 있는 가상의 근육입니다. 네 바로 이겁니다. 감사합니다. 별거 없어보이지만 사실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어떠한 가상세계에서도 존재하지 않았으니깐요 이단계에서 우리는 회사를 세우고 좀더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아주 간단한 짤딸막한 두발달린 캐릭터에 불과하지만요 우리가 원했던 것은 실제 사람같은 캐릭터 였기 때문에 더 연구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물리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생물학자로 구성된 팀을 고용하고 처음으로 한것이 바로 인간의 몸을 흉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꽤 빨라서 일반 컴퓨터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는데 실제처럼 보일 정도로 정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당한 수준의 생물역학적 지식도 쏟아 넣어 가능한 실제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지금 스크린에 보이는 것은 그렇게 만든 사람의 간단한 영상입니다. 머리카락이나 옷을 입히는 것은 간단하지만 여기서는 여러분이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단순화 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할 것은 캐릭터를 조금 밀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보시게 됩니다. 별다른 것은 없죠 천으로 만든 인형처럼 넘어지죠 그 이유는 아직 지능이 없어서 입니다. 인공지능을 추가하면 재미있어지는데요 이제 몸 윗쪽에 운동기능을 갖게 됩니다. 아직 다리에는 없지만. 제가 다시 밀면 누군가 밀고있다는 것을 자동적으로 감지하고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돌아서 넘어지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제 재미있어 지는데요 인공지능을 다리에도 추가하면 여기 동일한 캐릭터에가 있는데, 조금 밀어 보겠습니다. Chris 밀었던 것 보다 좀더 세게 그러면 캐릭터는 왼쪽에서 미는 것을 느끼고 뒷걸음 치면서 균형을 잡으로고 하고 넘어질 장소를 보게되죠.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바닥에 넘어지죠 이제부터 점점 재미있어 지는데요 제가 했던것처럼 좀 다른 방향에서 밀게되면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것은 여러분은 지금 할 수 없는 것이죠 지금 게임속의 캐릭터는 속빈 그래픽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진정한 사람을 흉내낸 캐릭터 인데 아까보신 것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방향에서 밀어보겠습니다. 우선 우측에서 밀어 봅니다. 참고로 이건 느린동작이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방향을 조금 바꾸어 밀면 반응이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앞에서 밀면 다르게 넘어지죠? 좌측에서 밀면 역시 다르게 넘어집니다. 이걸 처음 보았을때 아주 흥분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여태것 어디에도 보여준 적이 없는 것으로 여러분은 세상에서 처음으로 지금 이 장면을 보고계십니다. 이제 재미있는 일은 이 캐릭터에다가 현대적인 인공지능을 추가하고 얼음처럼 미끄러운 바닥에 올려 놓으면 장난삼아 해본건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웃음) 재미있죠? (웃음) (박수) 우리가 이런 동작을 만든것은 아닙니다. 단지 설명드린 캐릭터를 만들어서 미끄러운 바닥에 올려놓은 것 분인데 이렇게 움직입니다. 아주 신나는 일이죠 우리가 이 캐릭터를 가지고 영화 스튜디오와 게임개발자들을 찾아갔을때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당장 가상의 스턴트맨이 필요했다고 하더군요 위험한 일을 하다보니 매우 비싼데다가 스턴트맨이 할 수 없는 많은 장면들도 많이 있어 다치게 할수 는 없으니 고민이라더군요 그래서 가상의 스턴트맨을 찾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우리가 몇달간 작업해온 것이며 몇주 후에 시장에 출시할 첫제품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최근 완성된 몇 개의 간단한 장면들을 보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원하는 것이며 우리가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웃음) 느끼시겠지만 상당히 현실적이죠 딱딱한 캐릭터가 아니라, 보시다 시피 외부의 힘을 느끼고 이에 대응해서 머리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굉장한 힘이 가해집니다. 여러분은 불쌍하게 느끼시겠지만, 우리는 너무 많이 봐서 별로 걱정은 안됩니다. (웃음) 이거보다 훨씬 더한 장면도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하였습니다. 한가지 더 보여드릴게 있는데 사람들은 강력한 힘이 가해지는 폭발이 있을때 캐릭터가 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폭발이 있으면 축처지는 것이 아닌 실제 공중에서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를 활용해서 바로 액션영화에 활용할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여기 이 캐릭터는 어떤 힘에 의해 날아갑니다. 몸이 공중에 떠있는 것을 느끼게 되고 떨어지는 방향으로 팔을 뻗게 됩니다. 이번에는 다른 각도입니다. 이 캐릭터를 통해 실현되는 현실감은 충분히 영화에 적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좀 다른 영상을 한번 보시죠 이건 제가 바로 어제 런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만든 겁니다. 방금 보신것과 동일한 것이지만 좀더 향상된 것입니다. 캐릭터를 자세히 보시면 무수히 많은 동작들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예전에는 이런동작이 불가능했습니다. 제작자는 실제로 사람을 흉내내야 합니다. 시뮬레이션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들이죠. 이번에는 좀 다른 각도에서의 모습인데 느린동작으로 보겠습니다. 정말 빠르죠?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눈앞에서 실제와 같은 장면을 시뮬레이션 하고, 바꾸고 싶은게 있다면 바로 원하는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이걸 수작업으로 한다면 아마 며칠은 족히 걸릴 겁니다. 이 행동도 구현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왜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한번 해보았습니다. 이 접근방법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수 있는 간단한 행동을 합니다. 여기서 캐릭터의 손은 공중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고 발버둥 처보라고 명령했더니 마치 살아있는 사람같습니다. 불쌍해 보이시나요? 이건 제가 어제 작업한 또 다른 영상인데 좀 더 현실적으로 만들면 더 불쌍해 보입니다. 제가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얼마나 살아있고 현실감 있어 보이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이건 사람의 몸을 실제와 같이 흉내내기 입니다. 인공지능이 가상의 근육을 움직이게 돼죠. 장난삼아 만든 좀더 복잡한 스턴트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명한 스턴트 장면인데 제임스 본드가 스위스에 있는 댐에서 뛰어내리고 마지막에 번지줄에 걸립니다. 여기있군요 한번 감상해 보시죠. 여기서는 실제 스턴트맨이 점프했는데 정말 위험한 일이죠 아마 Sunday Times 였던거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혔다고 하네요 이장면을 우리가 만든 캐릭터를 통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캐릭터 신체 시뮬레이션을 위해 인공지능을 캐릭터에 추가하고 가상의 근육도 추가해서 본드가 댐에서 점프하고 공중에서 다이빙해서 내려오다가 번지줄에 걸리는 장면을 흉내낼 수 있을까? 2시간 정도 걸려서 그 장면을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좀더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이건 아주 초기단계라서 장난삼아서 우리가 무엇을 얻어낼수 있는지 만들어 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난 몇달간 발견한 것은 상당히 표준화된 이방법이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도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행동들이 가능합니다. 이걸 가지고 아주 많은 일들을 당장 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가상의 스턴트맨을 만드는 겁니다. 여러 스튜디오에서 가상의 스턴트맨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만간 몇몇 대형 제작자들이 이를 실제 영화에 활용하여 방영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활용가능한 분야는 비디오 게임입니다. 이 기술은 비디오게임을 다르게 보이고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여러분은 이제 처음으로 실제와 같이 반응하고 실제 육체를 가진 캐릭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죠? 아마 스포츠 게임처럼 상호작용이 많은 부분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제가 특히 온라인에서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흥분되는 것은, 예를 들어, Tom Melcher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 입니다. 상호작용의 정도는 여지까지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수준입니다. 세번째로 우리가 보고있는 것은 아주흥미롭습니다. 여러 시뮬레이션 회사들이 제안을 해왔지만 특히 관심을 끄는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다음달 부터 시작합니다. 그건 우리의 기술 그 중에서도 특히 걷는 기술을 외과의사들이 뇌성마비가 있는 아이들의 수술 결과가 어떨지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걸음걸이가 어떻게 바뀔지 수술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어려운 일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지만, 이 결과 역시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소프트웨어가 외과의사들에게 좋은 수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한 아이의 걸음걸이를 흉내내고, 의사선생님도 참여해서 걸음걸이를 교정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시도한 후에 의사선생님이 실제 수술에 들어갈겁니다. 이건 정말 흥분되는 일인데요 바로 다음달에 시작하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까지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여러가지 것들을 당장이라도 할 수 있죠. 인공지능만으로 사람을 흉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모든 운동기능을 구현하기는 더욱 어렵죠. 발레춤추는 것을 흉내내려면 모든 운동기능을 구현해야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것은 춤추는 사람인데요 의도한건 아닙니다. 이건 인공지능을 갖춘 모습인데 균형감을 갖추기 위해 반쯤 진화된 수준입니다. 이사람을 걷어차면 균형을 잡도록 되어 있죠. 그게 우리가 원하던 모습인데 실제는 이렇습니다. (음악) 이상하게도 머리가 없는데 왜그런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든건 아니란 얘기죠. 스스로 춤을 추는데 사실 저보다 잘추는 군요. 잠시뒤에는 절정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보이시죠? (웃음) 모든게 자동으로 나오는 영상으로 우리가 한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스로를 창조하는 시뮬레이션 이죠. 아직은 (박수) 감사합니다. 아직은 존트라볼타까지는 아니지만 이미 작업 중이랍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Chris Anderson: 정말 놀랍군요. Torsten Reil:감사합니다. 제가 어떠한 글쓰기를 좋아하는지 조금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어떤 주제에 대해 몰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속으로 바로 뛰어들어서 일종의 인간 실험쥐가 되어 버리는 거죠. 저는 제 삶을 여러 실험의 연속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에스콰이어 잡지에서 일하던 몇 년 전에 '나의 아웃소싱된 삶'이란 기사를 썼습니다. 한 팀의 인도 방갈로 사람들을 고용해서 그들로 하여금 제 삶을 대신 살게 하는 거죠. 그들이 저 대신 답 메일을 보내고 제 대신 제 전화를 받고, 저 대신 아내와 다투어주고 잠들기 전 아들에게 동화를 읽어 주었습니다. 그건 제 생애 최고의 한 달 이였습니다. 저는 물러나 책이나 읽고 영화나 보면 그만이었죠. 아주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에스콰이어지에 극단적인 정직함에 대한 기사를 썼습니다. 이건 버지니아의 심리학자에 의해 시작된 운동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거죠. 그의 몇 안 되는 예외였던 포커나 골프를 할 때는 빼고요. 게다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은 죄다 입 밖으로 꺼내 놔야 한다는 거죠. 저는 한 달 동안 이걸 시도해봤습니다. 제 생애 최악의 한 달이었죠. (웃음) 이건 전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이 경험이 어땠는지 대충 알려 드리자면 기사의 제목이 '난 네가 뚱뚱하다고 생각해'였습니다. (웃음) 네, 어려운 시도였죠. 가장 최근의 책-- 바로 전의 것은 '한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라는 책입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일 년 동안 A부터 Z까지 읽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습득하려는 시도였죠. 정확히는 'A-ak'이라는 동아시아의 음악으로부터 시작하여 Z의 'Zwyiec'까지 이르렀죠. 그것의 의미는..., 뭐 직접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웃음) 그건 오 헨리의 소설처럼 흥미로운 반전이 있기 때문에 밝히고 싶지는 않군요. 전 이 실험을 좋아했습니다. 인간의 뇌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한 꽤나 흥미로운 실험이었거든요. 하지만 케빈 켈리에 의하면 그걸 다 기억할 필요는 없죠. 구글에서 간단히 검색하면 되니깐요. 그러니 거기서 제가 시간을 좀 낭비한 셈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실험을 좋아합니다. 제게 있어 가장 심오했으며 제 삶의 한 획을 그은 실험은 성경의 모든 율법을 지키며 지냈던 가장 최근의 실험이었죠. "성경대로 살아본 일 년"이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이 실험을 했습니다. 첫째로 저는 전혀 종교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제 책에서 밝혔듯이 제가 유대인이라는 건 올리브가든(미국의 파스타 음식점 체인)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는 거나 똑같은 겁니다. (웃음) 그다지 유대인답지 않은 거죠. 하지만 저는 종교에 조금씩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교가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이슈 중 하나라고 믿습니다. 또한 제가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무턱대고 성서의 율법대로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실험에 착수한 두 번째 이유는 종교적 근본주의와 득세와 성경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대해 염려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게는 미국인의 45 ~ 50%까지가 근본주의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논리적 결론에 도달하여 성경 모든 내용을 가감 없이 문자 그대로 따라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맨 먼저 성경을 한 가득 모았습니다. 저는 기독교 성경도 있었고 유대교 성경도 있었고 심지어 제 친구 한 명이 힙합 성경이라는 것도 보내줬죠. 거기엔 시편 23장에 '주는 모든 그것'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었던 '주는 나의 목자 시니'와는 다르게 말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여러 가지 버전의 성경을 읽어 내려갔고 제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율법을 적어두었습니다. 이건 700개가 넘은 율법이 적힌 상당히 긴 목록이 되더군요. 저도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십계명 구절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생육하고 번성하라'도 포함되어 있었죠. 그래서 이것들부터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제 프로젝트에 매우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올해에 쌍둥이를 낳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했죠. 또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만 희한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수백 개의 계율들도 지켜 보고 싶었습니다. 레위기에는 이런 계율이 있죠. "수염의 가장자리는 면도하지 말지어다." 저는 가장자리가 어디를 말하는 건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죄다 내버려두었죠. 그래서 결국 이런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짐작하시겠지만,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웃음) 마지막 두 달간은 아내가 제게 키스조차 하지 않더군요. 네, 확실히 그 부분에 있어 힘든 도전이었습니다. 성경은 합성섬유로 된 옷을 입지 말라고 합니다.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어쨌든 해 봐야겠다고 맘먹었죠.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저는 제가 가진 모든 합성 섬유 옷을 모두 버렸습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두 사람이 맞붙어 싸우는데 한 사람의 아내가 얻어맞는 남편을 도울 셈으로 손을 내밀어 상대편 불알을 잡았을 경우에는 그 여자의 손을 잘라버려야 한다. '라고 합니다. (신명기 25:11~12) 저는 그 율법도 따르려고 했습니다. (웃음) 그 율법은 악력이 세 보이는 부인이 옆에 서 있는 남자와는 무조건 싸움을 피함으로써 지켜졌습니다. (웃음) 아, 턱수염을 기른 사진이 또 있었네요. 저는 굉장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삶이 바뀌었거든요. 정말 믿기 어려운 놀라운 도전이었습니다. 특별히 쉽지 않았던 두 가지 타입의 율법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매일 저지르는 작은 죄들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일 년 동안 뭔가를 죽이지 않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남의 험담을 하지 않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어려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뉴욕에 살고 있고 제 직업은 기자입니다. 즉, 하루에 75, 80퍼센트는 율법에 반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꽤 흥미로웠습니다. 왜냐하면, 진전이 조금 있었거든요. 저는 제 행동이 제 생각을 바꿀 거라고는 믿지 않았습니다. 일 년 동안 배운 가장 커다란 교훈은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인 척하며 지내는 동안 실지로 조금이나마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늘 "생각을 바꿔야 행동을 바꿀 수 있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지로는 그 반대의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는 거죠. 행동을 바꿈으로써 마음가짐도 바뀐다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좀 더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아픈 이들이 있는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그럼 조금 더 인정 많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 기부를 한다면 그 일과 정서적으로 더 관여하게 되는 거죠. 이것이 인지 심리학이라는 겁니다. 인지부조화*라는 걸 아실 테죠. 제가 경험한 건 그것이었습니다. (*자기모순을 없애기 위해 행동이나 태도를 바꾸는 것) 성경은 실제로 인지심리학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인지심리학이죠.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죠. 아시다시피 이 말은 사실입니다. 따르기 어려웠던 두 번째 타입의 율법은, 21세기의 미국에 적용시키기엔 문제가 많았습니다. 간통을 범한 자에게 돌을 던지라는 것이 가장 확연한 예가 되겠죠. (웃음) 하지만 그것은 성경의 큰 부분이기 때문에 어쨌든 이 부분을 다루어야 한다 싶었지요. 결국 저는 간통자에게 돌을 던질 수가 있었습니다. 이 일은 제가 성경에서 일러준 대로 샌들과 흰 옷을 갖춰 입고 공원에 갔을 때 일어났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겉모습은 내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이렇게 갖춰 입는 것이 제 마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었죠. 한 사람이 제게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왜 그런 옷차림을 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제 계획을 설명했죠. 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저는 간통을 저질렀습니다. 제게 돌을 던지실 겁니까?" 그래서 제가 대답하기를 "오, 그래 주신다면 마침 잘됐군요." (웃음) 그래서 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대비해 주머니에 몇 주간 갖고 다녔던 돌을 한 움큼 꺼내 들었죠. 자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바로 제 손에 들고 있던 자갈들을 빼앗았습니다. 사실, 그는 70대 중반쯤의 노인이었습니다. 그래도 간통자는 간통자이죠. 그리고 꽤나 화가 난 상태였죠. 그는 제 손에서 돌을 빼앗아 제 얼굴에 던졌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생각한 저는 돌 하나를 다시 그 사람에게 던짐으로써 복수했습니다. 그게 저의 돌 던지기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좀 더 큰 이슈들을 여러분께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제공한 거죠. 성경은 어째서 어떤 부분에서는 상당히 야만적인 데 비해 또 다른 면에서는 놀랍도록 지혜로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성경을 바라보아야 하는 걸까요? 글자 대로의 원래 의미에만 입각해서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걸까요?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요? 여러분 모두 테크놀로지에 익숙한 분들이죠. 제 책에서 왜 성경이 위키피디아를 떠올리게 했는지를 다룬 부분이 있습니다. 수백 년간 수많은 저자와 편집자들이 기록에 관여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진화해온 것입니다. 저 높은 곳에서 기록되어 땅으로 내려온 게 아니란 거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제가 일 년간 배운 것 중 몇 가지 새겨 둘만 한 교훈을 이야기면서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첫 번째는 '성서를 문자 그대로 따르지 말지어다' 이건 시작할 때부터 매우 명확한 것이었죠. 만약 그렇게 한다면 마치 미친 사람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죠. 간통자에게 돌을 던지거나,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네. 다른 예이죠. 저는 실지로 양을 치면서 지낸 적도 있습니다. (웃음) 매우 편안한 직업이었습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이 또 다른 예는, 성경은 한 달 중 일정 기간은 여성에게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생리 중인 여성이 앉았던 자리엔 앉지도 말라고 하죠. 제 아내는 이걸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파트에 있는 자리란 자리에는 죄다 앉았고 저는 결국 제 전용 의자를 들고 다니기 전까지 일 년 동안 꽤 오랜 시간을 서서 보내야 했습니다. 저는 또한 창조론자들을 만났습니다. 창조론자들의 박물관에도 가 보았죠. 그들은 극단적인 성경직역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흥미롭게도 전혀 바보스러운 사람들은 아니었죠. 저는 진화론자들과 그 사람들의 IQ가 다르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믿음이 원체 강하다 보니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모든 자료들을 왜곡시켜 자기들의 모델에다 끼워 맞춰놓더군요. 이를 이루기 위해 꽤나 기이하고 절묘한 사고방식을 동원했습니다. 그렇지만 박물관은 꽤 멋진 곳이었습니다. 정말 멋지게 잘 만들어 놨더군요. 켄터키주의 창조박물관에 가 보시면 노아의 홍수에 대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천정에 달렸고 홍수가 나는 장면에서 관객 위로 물을 뿌립니다. 여러분이 창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든, 저는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대단한 일을 했더군요. (웃음) 다른 교훈은 '감사할지어다. '입니다. 커다란 교훈이었죠. 제가 기도를 했거든요. 불가지론자(신의 존재 진위는 알 수 없다고 하는 관점)들이 보기엔 감사기도를 올리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언제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매일 일어나는 수 백가지 자잘한 일들에 대해 감사하게 여겨지고 잘 풀리지 않는 서너 가지 정도의 일에 대해선 신경을 끄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건 제게 행복으로의 열쇠입니다. 이곳으로 올 때 차가 뒤집히지 않았고 계단에서 미끄러지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주목할 만한 일이지요. 셋째로 '경배할 지어다'입니다. 이건 정말 예상치 못했던 것인데, 불가지론자로서 이 일을 착수했지만 끝날 때 즈음에는 제 친구가 저를 '경배드리는 불가지론자'라고 하더군요. 전 그 말이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누군가 참여하고자 한다면 하나의 운동으로 넓혀나가고 싶었습니다. 이 운동의 가장 기본토대는 신이 존재하든 하지 않든 신성함이라는 것에는 무언가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이 있다는 거지요. 의식들도 신성할 수 있고, 안식일 또한 신성한 것이지요.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은 일 년 동안 가장 대단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일 중독자인 제가 일을 할 수 없는 안식일을 하루 가짐으로써 제 삶은 정말 크게 변화했습니다. 신이 있든 없든 간에 신성함이라는 아이디어는 중요하죠. '고정관념을 갖지 말지어다.' 이 생각은 제가 많은 시간을 전미의 다양한 종교 단체와 보냈기 때문에 갖게 되었죠. 저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저의 경험에 관한 것만이 아닌, 미국의 종교에 대한 것이 되기를 바랬기에 복음주의 기독교인과 하시드 유대교인, 아미쉬들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자랑스러운 점도 하나 생겼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제가 여호와의 증인들을 상대로 성경토론을 더 길게 한 유일한 사람일 겁니다. (웃음) 한 세 시간 반 정도 지나자 그가 시계를 보면서 "인제 그만 가 봐야겠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웃음) 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은총받으세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몇 가지 선입견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거든요. 예를 들어 복음주의 기독교라고 해도 꽤 광범위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걸 일반화시킨다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았죠. 만나 본 이들 중에 붉은 글자 기독교인이라 불리는 그룹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에 붉은 글자로 된 부분을 중시하죠. 오래된 신약성서에는 예수가 직접 말한 부분이 붉은색으로 인쇄되어 있죠. 예수가 동성애에 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들의 팜플렛에는 "여기 동성애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라고 쓰여 있고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가 주로 말하기를 소외된 자들과 가난한 자들을 도우라고 했다고 이야기하죠. 이건 제게 꽤 감동을 주었죠. 저는 짐 월리스와 토니 캠폴로 목사를 추천합니다. 그들은 영감을 주는 리더들이죠. 비록 제가 그들의 의견 대부분을 동의하지는 않지만요. 또한 '비논리적 것을 무시하지 말지어다' 라는 말은 제게 있어서 꽤나 예상 밖이었습니다. 저는 과학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성장했기 때문에 제 삶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비이성적인 힘에 의해 좌우되는지를 알고 놀랐습니다. 요점은 그게 그렇게까지 해롭지 않은 것이라면 완전히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저는 제가 경험해봤던 이런 의식들, 예를 들어 모직과 아마를 구분해야 하는 성서 의식들을 행하는 의미에 대해 종교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성경은 이런 것을 하라 하며, 신은 어째서 이런 것들에 신경 씁니까?" 그러자 그들이 말했죠. "저희도 모릅니다. 다만 의식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겁니다." 그럼 전 이렇게 말했죠. "하지만, 이상한 짓 아닌가요?" 그러자 그들이 그러더군요. "당신은 어떤가요? 생일날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불어서 끄잖아요. 만약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끄는 사람과 합성 섬유로 된 옷을 입지 않는 사람을 봤을 때 화성인이 저 사람은 이해가 되지만 저 사람이 하는 일은 미친 짓이군 이라 할까요?" 아니죠. 전 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선천적으로 비이성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의식을 선택하는 거죠. 해롭지 않은 의식들 말입니다. 하지만, 의식 그 자체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골라서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는 성경의 모든 율법을 따르려고 했죠. 그리고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골라서 선택해야죠. 성서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나 적절히 골라서 선택하게 됩니다. 요점은 올바른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카페테리아 종교' (입맛대로 믿는 종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본주의자들이 폄하하는 자세이죠. 그들은 이것이 그저 뷔페식 종교라고, 사람들이 믿고 싶은 것만 골라서 믿는다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저의 논거는 "입맛대로 고르는 게 뭐가 어때서? "입니다. 전 카페테리아에서 꽤 괜찮은 식사를 한 적도 있고 또 헛구역질 나올 정도로 형편없는 식사를 해본 적도 있죠. 즉, 성경에 나와 있는 배려라든가 인내, 이웃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동성애가 죄라던가 불관용 또는 폭력에 관한 부분을 선택하는 것에 반해 훨씬 중요한 것이지요. 성경에는 둘 다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성경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진지하게 몰두하고 또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조금만 더 하고 마칠까 합니다. 성경을 읽는 제 모습입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택시를 잡았었고요. (웃음) 실지로 택시가 제법 잘 잡혔습니다. 아, 네, 그리고 빌려온 양입니다. 아침까지는 돌려주어야 했지만, 하루 동안에는 제법 도움이 되었죠.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로 색을 사랑합니다. 모든 것과 모든 곳에서 색을 보죠. 제 가족들은 저를 놀립니다. 왜냐면 저는 알아듣기 힘든 이름으로 색을 부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예를 들어 청자색이라거나 (웃음) 엷은 갈색 양홍색 같이요. 혹시 모르셨을 분들을 위해, 저는 흑인입니다. 고마워요. (웃음) 여러분이 제가 사는 도시 시카고처럼 인종차별적인 도시에서 자랐다면 색과 인종은 절대 분리될 수 없다고 믿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단 하루라도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색깔을 상기시키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을 거예요. 인종차별은 제 도시의 선명한 색조 같은 것이죠. 우리는 모두 인종이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현상이란 데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존 속에서 그 사실을 알기란 어렵죠. 인종차별은 모든 곳에서 넘쳐나니까요. 제가 자란 동네는 문화적으로 코드화 된 아름다움이 넘쳐났습니다. 주요 상업 지대에는 흑인 소비자들의 돈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밝게 칠해진 가게 외관들이 줄지어 있었죠. 모퉁이 가게들과 미용용품점들 환전소들의 시각적 조합은 우연히도 제가 나중에 알게 된 색채 이론이라고 불리는 것의 기본 원칙을 배운 곳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이 용어에 꽤 겁을 먹었던 게 기억나네요. 색채 이론. 논문과 모호한 용어들로 무장한 꽉 막히고 나이든 백인 남자들. 저는 그들 각각의 색 팔레트와 연상되는 법칙들을 익혔습니다. 색채 이론은 본질적으로 색을 이용하여 구조와 공간을 형성하는 예술이자 과학입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죠. 이 책은 대학시절 제 바이블이었어요. 조세프 알버스는 빨간색에 대한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저에게 와닿는 이론이죠. 그는 콜라의 상징적인 색은 빨강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빨강이라는 데 동의할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종류의 빨간색은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할 것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유치원 시절부터 배운 이 기본적인 색들을요. 빨강, 노랑, 파랑... 사실, 이것은 기본적이지 않습니다. 더 쪼개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객관적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꽤 주관적인 것이지요. 뭐라고? (웃음) 알버스는 이것을 "상관적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상관적인 이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제 동네를 상관적인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죠. 각각의 색은 바로 그 이웃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각각의 사람들은 바로 그 이웃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1930년 미국 정부는 연방 주택 관리청을 설립했습니다. 그곳은 어떤 동네가 연방 주택 대출을 받거나 받으면 안될지를 결정하기 위해 컬러 코딩 시스템을 이용해 일련의 지도를 만들었죠. 그 주거 보안 지도에는 자체적인 색채 팔레트가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공부한 색채 팔레트들 보다 훨씬 더 영향력이 큰 것이었죠. 은행은 제 동네 같은 곳의 사람들에게는 대출해주지 않았어요. D86이 제 동네예요. 지도제작자는 말그대로 지도를 색칠하고 그 색을 '위험한'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빨강은 새로운 검정이었어요. 그리고 흑인 동네는 색이 칠해졌죠. 이런 문제는 지금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최근 금융 위기에서도 보았죠. 시카고에서는, 남쪽과 서쪽에 있는 빈 집들의 정면에 이런 X표시들을 해서 표식을 상징화 합니다. 누군가가 만든 색채 팔레트로 나의 신체적 예술적 존재를 결정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웃기는 일이죠. 저는 저만의 색채 팔레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색이 우리를 정의해 온 방식을 바꿨습니다. 그것은 제가 찾아 헤매거나 논문을 찾아볼 필요가 없는 팔레트였습니다. 왜냐면 이미 알고 있던 것이었거든요. 어떤 화가가 현실로부터 벗어날까? 어떤 색이 도시적인가? 슬럼가는 무슨 색인가? 어떤 색이 특별할까? 어떤 색이 갱단과 관련있을까? 젠트리피케이션은 무슨 색일까? 프레디 그레이는 무슨 색일까? 마이크 브라운은 무슨 색일까? 마침내 저는 제 인종주의적인 색채에 대한 이해화 이론적인 이해를 연결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자식을 낳았죠 "색채(화된) 이론" (웃음) "색채(화된) 이론"은 2년짜리 예술 프로젝트였습니다. 제 동네에 저의 색채 팔레트를 적용하는 것이었죠. 저만의 방식으로요. 제가 79번가 거리를 걸어가면서 50명에게 희미한 초록색을 띈 청록색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그들은 저를 이상하게 바라보겠죠. (웃음) 하지만 만약 "Ultra Sheen이 무슨 색인가요? "라고 물으면 오, 미소가 지어지면서 할머니의 화장실 같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Ultra sheen이 있다면 누가 터키옥색이 필요하겠어요? Ultra Sheen이 있다면 청록색이 필요하겠어요? 누가 군청색이 필요할까요 만약 Ultra Sheen이 있다면요. (웃음) 이게 바로 저의 팔레트를 만들어 낸 방법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저와 같은 배경을 가지고 비슷한 이야기와 기억을 가진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항상 행복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색은 항상 그 제품 이상의 것을 공명할 수 있게 했죠. 저는 이 이론을 가지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울트라 쉰" "핑크 오일 모이스쳐라이저" 여러분이 시카고 사람이라면 알, "해롤드의 치킨집". (웃음) "환전소 + 안전 통행권" "불타는 레드 핫" "루즈 스퀘어"(담배) 그리고 "크라운 로열 백" 저는 잉글우드라는 위험 지역에 있는 곧 철거될 집들을 칠했습니다. 우리는 트럭에 실을 수 있는 최대한 페인트를 모으고 제가 가장 신뢰하는 예술가 동료들에게 연락을 했죠. 제 훌륭한 남편이 항상 제 옆에 있었고요. 그리고 우리는 집 외관의 모든 부분을 단색으로 칠했습니다. 저는 이전에 해보지 않은 방식으로 스케일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캔버스에 색을 칠하고 싶었죠. 바로 집에요. 그래서 저는 미친듯이 제가 자란 거리를 왔다갔다 하며 도시 데이터 포털과 이 집들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이 집들이 철거하기로 되어 있는지, 구조될 수 없는, 죽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저는 그저 색이 지배하도록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제 본능을 믿고 허가를 받는 것은 그만두고 도시 공무원들과 회의 없이 지역단체의 승인 없이 그저 색이 지배하도록 남부 지역에 다른 그림을 구상하려는 저의 욕망만을 가지고요. 이 집들은 반대쪽에 늘어선 집들과는 확연히 대조되었습니다. 우린 그 집들을 이런 환경 속에서 모노폴리 조각처럼 돋보이게 칠했죠. 우린 일요일 아침에 시작해 페인트가 다 떨어지거나 누군가 불평을 할 때까지 계속 했습니다. "이봐, 저거 다 칠했어요?" 제가 이 사진들을 찍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물었어요. 저는, 긴장하면서 "네?" 그의 표정이 변했어요. "오, 프린스(가수)가 오는 줄 알았네요" (웃음) 그는 이 구역에서 자란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상상해보세요 그가 운전하면서 남아있던 집 중 하나가 밤새 신비롭게도 색이 바뀐 걸 본거죠. 분명 "크라운 로열 백"이 관련된 건 아닐테고 프린스의 비밀스러운 신호라고 생각한 거죠. (웃음) 비록 그 구역이 거의 사라져가는 곳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프린스가 나타나 음악 산업과 사회가 더이상 가치가 없는 이 지역에 무료 콘서트를 해 줄 거라는 생각이 가능했던 거죠. 그에게는, 단지 이 집의 이미지가 프린스를 데려오기에 충분할 거라는 그 생각이 그걸 가능하게 한 겁니다. 바로 그 순간, 이글스턴의 이 작은 부분이 명예로움과 동의어가 된 순간이었죠. 그리고 아주 잠깐이나마 에릭 베넷의 동네가 그 가치를 되찾은 순간이요. 그래서 낯선 사이였지만 이야기를 나눴어요. 어떤 고등학교를 다녔는지 어디서 자랐는지 누구의 과자 가게를 갔는지 남부지역의 아이들로서요. 그리고 제가 이 프로젝트가 프린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밝히자 에릭이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리고 각자 갈 길을 가려던 찰나 그가 말했죠, "그래도 프린스가 올 수도 있잖아요!" (웃음) 그는 이 프로젝트를 마음대로 추정하고는 물러서지를 않았어요. 작가인 저에게조차 말이죠. 그게, 저에게는 성공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동네를 바꿔놨다고 말할 수 있다면 좋았겠네요. 우리가 신뢰하는 지표들을 가지고요. 일자리가 늘어나고, 범죄가 줄어들고, 알콜중독자들이 사라지고... 하지만 사실은 그것보단 훨씬 회색이에요. "색채(화된) 이론"은 '검정'의 가치에 대해 새로운 대화를 촉진시켰습니다. "색채(화된) 이론"은 기관과 정부가 그들 자신에게 물어야하는 불편한 질문들을 명백하게 보이도록 만들었죠. 왜 그들이 그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요. 그것은 제 자신과 동네의 반대급부에 똑같이 어려운 질문을 던졌어요. 우리의 가치 체계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한 집단으로서 어떤 길로 가야하는지에 대해서요. 색은 저에게 자유로움을 주었습니다. 허락이나 확인이나 포섭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방식으로요. 이제 색은 제가 지배할 수 있는 어떤 것이었어요. 이웃 주민들과 페인트 동료들이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이건 동네를 바꾸지 않았어, 자신들의 동네가 가진 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 거야 작고 큰 방식으로 말이야"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묻겠죠. "어차피 철거해 버릴 집을 왜 색칠하는 거죠?" 그때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단지 뭔가를 해야한다는 것만 알았죠. 저는 색채를 자신을 사회 속에서 정체화하는 수단이자 피할 수 없는 방식으로 더 나은 이해를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제가 이해되는 이 방식을 사랑하고 지렛대로 삼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가치와 색채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와 환호) 크리스 앤덜슨: 크리스티안,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놀라운 관점을 제시해왔어요. 최근 몇년동안 우려스러운 상황이 전개됐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가장 불안하게 하나요? 크리스티안 아만포: 앞서 발표하신 연사들의 강연에서, 전달하고자 내용을 머릿 속에 그릴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기후변화, 환경과 삶에 위협이 되는 도시들. 모든 문제의 핵심은 진실을 이해하고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데 있어요. 그래야만 진정한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기후와 관련된 99.9%의 증거가 실증적이고 과학적이지만, 소수의 거부자와 동등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라면,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가짜 뉴스의 전형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작년을 통해 확고하게 가짜뉴스의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가짜뉴스는 매우 우려되는 수준으로 단순한 슬로건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진실과 가짜뉴스를 구분할 수 없게 되면, 현재 직면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네, 당신은 그동안 보도 균형, 진실, 공평함에 관한 질문에 오랫동안 관여해오셨는데요. 25년 전 발칸 전쟁 당시 최전선에 계셨고요. 그 당시,유명한 말을 남기셨죠. 인권 침해를 고발하며 이런 말을 남겼어요. "도저히 중립적일 수 없는 상황들이 존재한다. 중립적인 태도가 당신을 공범자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언론인들이 보도 균형에 관한 이 충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느끼시나요? 크리스티안: 기자에게 객관성은 황금률입니다. 그러나 객관성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죠. 저는 그 의미를 발칸 전쟁을 보도했던 기자 생활 초기에 배웠습니다. 저는 그때 젊었어요. 거의 25년 전이니까요. 인권 침해뿐만 아니라, 인종 청소와 집단 학살 등 대대적인 위법이 자행되고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 전범 재판에서도 판결 내린 위법사항이었습니다. 세계에 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편을 들어 전체를 보지 못하는 편향된 보도라는 비난이 돌아왔습니다. 한쪽의 이야기만 전한다는 비난이요. 특히 제가 편향적이라는 비난을 샀습니다. 사라예보 시민의 편만 든다는 식이었죠. "무슬림을 두둔한다" 그들이 분쟁지역에서 세르비아 기독교인들에게 공격받은 소수집단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걱정이 들더군요. 이런 비난의 대상이 되어 걱정스러웠죠. 어쩌면 내 판단이 틀렸고, 객관성을 잊은 것은 아닌지 생각했어요. 그러나 곧 깨닫게 되었죠. 이 문제에 손대고 싶지 않았던 거였어요. 개입하지 않고, 상황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해결책을 찾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당시의 가짜뉴스와 거짓말은 이런 양상이었습니다. 인권의 원칙과 가치에 따라 민주적으로 선출한 우리 정부마저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수백 년에 걸친 인종 혐오로 발생한 이 분쟁으로 양측에 동등하게 책임이 있다고 거짓말했죠. 사실이 아니었어요. 사실은 한쪽이 다른 쪽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학살과 인종 청소를 자행했습니다. 따라서 제게 객관성이란, 모두의 이야기를 동등하게 듣고 모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지, 모두를 동등하게 대우하거나 강요된 도덕적, 사실적 등가성을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제인권법상 심각한 위법이 발생하였고 당신이 최악의 국면에 마주했을 때, 직면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진실을 보지 못하여 가짜뉴스의 패러다임에 갇혀버린다면, 그때 당신은 공범이 됩니다. 저는 집단 학살의 공범이길 거부합니다. (박수) 크리스: 선전(propaganda) 싸움은 늘 존재했습니다. 당신은 그 때 용감하게 증인대에 섰었죠. 오늘날, 이 싸움은 완전히 새로운 양상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가 가짜가 되어가는 듯 보입니다. 이를 어떻게 보시나요? 크리스티안: 매우 우려하고 있어요. 가짜뉴스는 사방에 있어요. 우리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자유 세계의 리더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미국의 대통령이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경제, 군사, 정치, 모든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입니다. 대통령은 가치와 권위를 높이려하죠. 그리고 진실을 좇는 언론인이 있습니다. 언론인의 임무죠. 언론인은 국가를 벗어날 수 없는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되어, 모두의 건강과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을 파악하고, 진실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빕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리더가 언론인을 가짜 뉴스로 규탄한다면, 이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집니다. 언론인의 신뢰도를 실추시킬 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서서히 약화시킵니다. 사람들은 언론인을 보며 아마 이런 생각을 하겠죠. "미국 대통령이 저런 말까지 한다면, 어쩌면 어딘가에 진실이 있을지도 몰라." 크리스: 대통령은 항상 미디어에 비판적이었죠. 크리스티안: 이런 식은 아니었습니다. 크리스: 어떤 정도까지는요. (웃음) (박수) 크리스: 몇 년 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를 본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과거보다 훨씬 건강해졌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가 있어. 물론 대통령들은 할 말을 하겠지. 그래도 이젠 모두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잖아. 나쁠 게 뭐가 있지? 무슨 더 큰 위험이 있다는 것일까?" 크리스티안: 저도 그 말이 진실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정보를 입수하는 플랫폼의 확산이 진실과 투명성, 깊이와 정확성의 확산을 의미하면 좋겠죠. 반대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제게 러다이트 성향이 있어요. (Luddite: 신기술반대주의자) 인정할게요. 아주 오래전, 초고속 정보통신망에 대해 처음 논의가 될 시점, 오래 전인데요. 트위터 등의 SNS 출현 전에도 저는 사실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인터넷이 사람을 특정 길, 터널로 이끌어 그들에게 큰 그림을 보는 대신, 개인의 관심 분야에만 집중하게 만들까봐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알고리즘, 로가리즘과 같은 온갖 '이즘(ithms)'이 우리를 특정 정보 채널로 유인한다고 믿어요. 그 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어요. 이 현상에 대해 사람들이 글을 썼어요. 인터넷이 도래했고, 민주주의에 대한 접근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편견을 덜어주고 다양한 정보를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가 일어났죠. 제가 보기에 인터넷은 매우 위험합니다.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비민주적인 국가의 리더들에게 더 심한 모욕을 줘도 된다는 보장을 줍니다. 가짜 뉴스를 유포해 자국 언론인들까지 큰 타격을 입게되죠. 크리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입니다만, 그러나 의도치 않은 결과로도 볼 수 있는데요. 당신이 몸 담은 전통 미디어는 큐레이션 및 조정 역할이 있었고 지켜야할 규칙이 있었죠.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는 거절했었어요. 그러나 현재 기사 작성과 확산의 기준은 흥미, 관심, 재미, 조회수에 달려있죠. "클릭했나요?" "당장 기사를 보내요" 이런 세태가 문제의 원인일까요? 크리스티안: 심각한 문제에요. 2016 대선에서 경험했죠. "낚시기사"가 섹시하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로 비쳤어요. 가짜뉴스 사이트와 가짜기사 역시 기묘한 우연으로 전파된게 아니었어요. 산업전반에 걸쳐 가짜뉴스가 생성되었어요. 동유럽 일부와 어디에서든요. 현실과 사이버공간 모두에 심겨 있죠. 제 생각하는 문제는, 가짜뉴스를 음속, 광속으로 확산하는 기술발전을 우리가 이전에 마주한 적이 없었다는데 있어요. 이토록 방대한 양의 정보를 직면한 적도 없었습니다. 전문가가 선별하지 않았고 진실에 근거하지 않은, 사실 확인이 빠지고, 행동수칙과 직업윤리강령이 결여된 정보들입니다. 크리스: 여기 계신분들의 지인 중에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의 직원이 있을 수 있어요. 좋은 의도를 가진 멋진 사람들같아요. 그렇다고 가정합시다. 이 기업들의 리더와 대화하게 된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크리스티안: 글쎄요, 저는 그들이 훌륭한 의도를 가졌다고 확신해요. 판도를 바꿔놓은 놀라운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가 연결되었어요. 페이스북은 거대한 경제를 낳았고, 엄청난 수익도 올렸습니다. 이렇게 말할 것 같아요. "여러분, 이제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직시해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마크 저커버그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 글로벌 커뮤니티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그 안에 행동수칙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요. 마크 저커버그가 말했죠. 그를 비난하는게 아니에요. 러시아나 누구든 상관없이 페이스북에 손을 대고 마음대로 장난치는건 미친짓이라고 그는 믿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몇 주간 우리가 알게된 것은 무엇인가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고, 그들은 진상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죠. 그들은 가짜뉴스 방지를 위해 현재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은 꽤 오랫동안 제약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당신들은 기술에 뛰어나잖아요. 새로운 알고리즘을 찾아봅시다. 가능할까요? 크리스: 저널리스트적 조사가 포함된 알고리즘이요? 크리스티안: 어떻게 구현할지 모르겠지만요. 쓰레기를 걸러내는 거요. (웃음) 비단 무의식적 실수 외에도 (박수) 수십 년 동안 전투 수단으로 양산된 고의적 거짓말을 걸러내야합니다. 구소련, 러시아인들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전쟁, 하이브리드 전투의 전문가입니다. 그들이 결심한 방식입니다. 미국에서는 통했고, 프랑스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독일에서 통하지 않았어요. 선거 당시 러시아가 개입하려 했지만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강경한 태도로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앙겔라 메르켈도 그랬고요. 크리스: 이런 사례를 통해 희망을 확인할 수 있나요? 세상이 교훈을 얻은거죠. 우리는 한번 속았고, 어쩌면 두번 속을지도 모르지만, 세 번째에는 속지 않는다고요. 그렇지 않나요? 크리스티안: 그러길 바랍니다. 그러나 기술이 관여되어 있는 문제라, 기술 자체에 윤리기준을 적용해야합니다. 터무니없는 소리지만, 제 뜻 이해하시죠? 크리스: 윤리기준을 갖춘 쓰레기 뉴스 여과 알고리즘이 필요한 거네요. 크리스티안: 바로 그거에요. 크리스: 좋은 생각이군요. 크리스티안: 그 보다 "도덕적 기술"이요. 윤리기준은 모두에게 있어요. 도덕적 기술로 하죠. 크리스: 어려운 도전과제네요. 크리스티안: 그렇죠. 리더십에 대해 잠깐 말해봅시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으시잖아요. 많은 분들이, 다른 분들의 생각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어요. 리더는 어디로 갔을까? 리더의 부재가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남깁니다. 최근 아웅산 수치의 경우도 그랬어요. "안돼! 또 한명이 실패했군" 가슴 아픈 일이에요. (웃음) 당신이 만난 사람 중, 인상 깊고 감명 받았던 리더가 있나요? 크리스티안: 위기를 맞은 세계를 말씀하신다면 전적으로 위기가 맞아요. 위기 속에서 삶을 살아왔죠. 우리 모두 신경쇠약 직전까지 왔어요. 스트레스가 상당한 시기에요. 당신의 말에 동의해요. 지금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리더십의 공백이 있습니다.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모든 인터뷰이에게 리더십에 대해 질문하면 같은 답을 해요. 오늘 퇴임을 앞둔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대화를 했어요. [엘렌 존슨 설리프] 그분은 (박수) 3주 후, 아프리카 국가 중 보기 드물게, 헌법에 의거하여 정해진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하게 됩니다. 퇴임하여 교훈을 남기고 싶다고 하셨죠. 그녀에게 리더십을 질문하며 속사포로 몇몇 이름을 거론했어요. 프랑스 새 대통령도 거론했어요. 에마뉘엘 마크롱. "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물었죠. 그녀는 "현재의 리더십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가고 있는 중"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어제 공교롭게 그를 인터뷰했어요.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은데요. 그의 첫 국제 인터뷰였어요. 훌륭했어요. 바로 어제요.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공개 토론회에서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인상 깊었어요. (웃음) 첫 인터뷰라 그랬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제가 질문을 던지니, 모두 대답을 하더군요! (웃음) (박수) 돌려 말하지 않았고, 흔들림이 없었어요 5분을 허비하고 쟁점으로 돌아가지도 않았어요. 그의 말을 끊어 갈 필요도 없었어요. 제 질문에 인터뷰이가 답변하게 하려고, 말을 끊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는 대답을 하더군요.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그가 말했죠. 크리스: 그가 무슨 말을 했나요? 크리스티안: 먼저 말씀하세요. 크리스: 말씀하세요. 전 듣는 역할이니깐요. 크리스티안: 아니요, 말씀하세요. 크리스: 그가 무슨 말을 했나요? 질문했습니다. "반세계화, 민족주의,포퓰리즘에 대항할 용기를 어떻게 가지셨어요? 브렉시트가 발생했고, 미국도 마찬가지였어요. 2017년 초기 유럽 국가 선거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있었어요." 그가 답했습니다. "저에게 민족주의란 전쟁을 의미합니다. 민족주의로 인한 전쟁을 본 적있고, 유럽 대륙은 이미 전쟁을 겪었습니다. 제 생각은 매우 명확합니다." 그는 정치적 편의만을 위해 다른 정치 선거에서 포섭된 대세에 편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위험한 여성 정치인, 마린 르 펜에 반대하였어요. 크리스: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말해주세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모두의 마음에 심어주고 싶다면, 무엇일까요? 크리스티안: 정보 원천을 잘 살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읽고 듣고 보는 정보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해요. 주요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얻으세요. 다방면에 걸쳐 폭넓게 정보를 접한다고 해도,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를 고수하세요. 지금 이 순간, 오늘날의 세계는 심각한 위기와 도전,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 시민으로서, 진실을 추구하고 과학, 실증적 증거와 사실을 이해하며 이 문제에 다함께 관여하지 않으면, 그저 헤매다가 잠재적 재앙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진실'을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에마뉘엘 마크롱으로 돌아가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충분한 사랑이 부족한 시대지요. 그래서 그에게 사랑에 대해 물었어요. "당신의 결혼에 대해 전세계가 집착하고 있어요" (웃음) "사랑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요? 당신에게 사랑은 무슨 의미인가요?" 대통령이나 당선인에게 사랑에 대해 물어본 적 없었어요. 시도해보기로 했죠. 대답을 했어요 정말요. "저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아내는 저의 일부입니다. 수십년간 함께 해왔어요." 가장 중요한 말이 남았어요. 그 말이 뇌리에 박혔어요. 그가 말했어요. "집에 갔을 때, 저에게 진실을 말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 말을 집으로 가져왔죠. 진실이 관건입니다. (웃음) 크리스: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는 진실과 사랑이네요. 크리스티안 아만포 앵커, 감사합니다. 훌륭했어요. (박수) CA: 감사합니다 CH: 좋은 시간이었어요. (박수) 저는 신경과학자 입니다. Backyard Brains라는 기업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며 저희 회사는 다음 세대의 신경과학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수준의 신경과학 연구장비들을 중.고등학교로 가져와 아이들이 체험해보게끔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교실로 들어갈 때마다 학생들이 이 난해한 뇌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하려고 신경과학 분야의 간단한 질문 한 개를 던져봅니다. "뇌를 가지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지?" 우리가 그렇게 물으면 학생들은 즉각 답하기를 그들의 개나 고양이가 뇌를 지녔다고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은 쥐라던가 작은 곤충까지 뇌를 지녔다고 답하지만 식물이나 나무 혹은 관목에게 뇌가 있다고 답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다그쳐보면 왜냐면 이렇게 다그치는 것이 뇌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묘사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거든요. 이런식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자, 생물들 중 뇌가 있는 것들과 없는 것들간에 차이가 뭐지?" 그러면 대개 학생들은 이런 식의 구분법을 제시합니다. 움직이는 것들이 뇌가 있다고요. 그건 진짜 정확한 말입니다. 우리의 신경계는 전기신호이기에 진화로 획득한 것입니다. 전기라서 빠르고 그래서 필요시 외부세계의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고 움직일 수 있거든요. 그쯤에서 다시 돌아가 학생들을 또 다그쳐봅니다, "글쎄, 너희들도 알겠지만, 식물들에겐 뇌가 없잖아. 그런데도 식물들은 움직이는걸." 식물을 길러본 사람은 누구나 식물들이 햇볕을 향해 움직인다는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치만 그건 느린 움직임인걸요. 그건 안 쳐줘요. 그렇게 느린 건 화학적인 걸 수도 있잖아요." 그럼 빨리 움직이는 식물은 어떨까요? 1760년 당시 노스 캐롤라이나의 아서 돕스 주지사는 매우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집 뒤에 있는 습지에서 한 식물이 자기 잎 사이에 벌레가 날아올 때마다 이파리를 닫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이 식물을 파리지옥이라고 명명했으며 그로부터 10년 내에 그 식물은 유럽으로 넘어갔으며 그곳에서 위대한 찰스 다윈이 그 식물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고 그 식물은 찰스 다윈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다윈은 그 식물이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식물이라 불렀습니다. 이 식물은 진화의 불가사의였습니다. 이 식물은 빠르게 움직이며 드문 특징인데요 육식이기도 한데 이 점 역시 드뭅니다. 이 두가지가 같은 식물에 있죠.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것은 이 식물의 가장 놀라운 점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식물이 수를 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우리는 몇몇 단어를 파헤쳐보아야 합니다. 제가 보여드릴 것은 제가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과 하는 겁니다. 전기생리학에 관한 실험을 하나 할 건데요. 그것은 곧 체내 전기 신호를 기록해보겠단 말입니다. 근육이나 신경으로부터 오는 것들을 말이죠. 저는 여기 제 손목에 전극을 부착해두었습니다. 제가 연결시키자마자 여기 화면에 신호가 잡히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아마 다들 보신 적 있을 겁니다. EKG 혹은 심전도 라고 불리는 건데요. 이건 제 심장 속 신경세포로부터 나온 것인데 이른바 활동전위라는 것을 보내고 있구요. 전위의 의미는 전압이고, 활동은 빠르게 오르고 내림을 뜻하며 이게 제 심장이 뛰게끔 하여서 여기서 여러분들이 보시는 신호가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보시게 될 이 모양을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 활동전위의 형태가 바로 뇌가 정보를 암호화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식물들로 돌아가보죠. 우선 이 미모사를 보시면요. 술 말고, 함수초 말이에요. 이 식물은 중남미 지역에서 발견되는 식물인데요. 독특한 행동양식들을 지녔습니다. 첫번째로 보여드릴 행동은 제가 이 이파리들을 만지면 잎이 말려올라가는 것을 보시게 될 겁니다. 두번째로 보여드릴 행동은 잎을 톡톡 두들기면 가지 전체가 내려앉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왜 저럴까요? 과학이 그에 대한 답을 주지는 못합니다만 추정되는 이유로는 미모사가 곤충들을 내쫓기 위한다거나 초식동물에게 덜 먹히려고 그런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요? 바로 그 점이 흥미로운데요. 실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볼 것은 제 몸에서 생긴 활동전위를 기록해보았듯이 이 식물, 그러니까 미모사의 활동전위를 기록해볼 겁니다. 그러기 위해 미모사의 줄기에다가 전선을 둘러감아 두었구요, 여기 접지전극 (ground electrode) 도 있습니다. 어디에요? 땅 속에요. 전기 공학 농담입니다. (웃음) 자, 그럼 이제 다시 잎을 톡톡 두드려 볼 건데요. 여러분들은 전기신호 기록에 주목해주세요. 식물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테니까요. 와. 정말 크네요, 줌아웃 좀 해야겠어요. 방금 본 것이 뭘까요? 저게 식물 속에서 생긴 활동전위 입니다. 왜 저게 생겼죠? 식물이 움직이려고 했잖아요. 그렇죠? 제가 촉각 수용체를 건드렸을 때 전위가 그곳부터 줄기 끝까지 흘러내려 보내졌기에 움직임이 일어난거죠. 그렇다면 우리 팔은 근육을 통해 움직이는데 식물에는 근육이 없잖아요. 식물에 있는 것은 세포 안에 있는 물인데요. 전위가 도착하면 채널이 열려 물을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세포의 모양이 바뀌고 잎이 내려간거죠. 지금까지 식물이 움직이려는 정보를 지닌 활동전위를 봤습니다. 그렇죠? 식물이 뭔가 더 할 수 있을까요? 확인해 봅시다. 지금부터 살펴볼 친구는 바로 파리지옥이며 파리지옥의 잎에 파리가 앉았을 때 잎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파리 역할을 해볼게요. 여기 파리지옥이 있구요. 잎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세 가닥의 검정 털이 보이실 겁니다. 이 털들이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파리가 내려 앉으면 -- 제가 이 털들 중 하나를 건드려보겠습니다. 준비됐죠? 하나, 둘, 셋 뭐가 나왔나요? 화면에 멋진 활동전위 하나가 생겼네요. 그러나 파리지옥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왜 이런가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파리지옥의 행태에 대해 조금 더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우선 파리지옥이 닫히면 다시 열리기까지 시간이 깁니다. 대략 24 ~ 48 시간 정도 되는데 만일 파리가 거기 없었다면요? 한번 닫는데 에너지도 많이 듭니다. 두번째는 일년 동안 파리지옥이 많은 파리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태양으로부터 대부분의 에너지를 얻기에 한웅큼이면 됩니다. 그저 땅에서 얻는 영양소들 중 일부를 파리로 대체하려는 것 뿐입니다. 세번째 사실은 파리지옥의 일생동안 잎을 열고 닫기를 몇 번 안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리지옥은 잎을 닫기 전에 뭔가 소화할 만한 게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두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확실히 할까요? 바로 방아쇠 털이 제대로 건드려진 횟수 사이의 초를 세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만일 파리지옥 안에 파리가 있다면 잎보다 파리가 빨리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파리지옥은 첫번째 활동전위로부터 초를 셉니다. 하나, 둘 20까지 세는 동안 다시 활동전위가 안 생기면 잎을 닫지 않는 것이죠. 그러나 그 사이에 다시 활동전위가 생기면 잎이 닫히는 것이죠. 파리지옥에게 돌아가서 다시 파리지옥을 건드려볼 건데요. 저는 한 20초 이상 말하고 있었으니까 두번째로 털을 건드리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봅시다. 뭐가 나오나요? 두번째 활동전위가 나왔네요. 그러나 잎은 여전히 안 닫히죠. 다시 파리지옥에게 가서 움직이며 돌아다니는 파리인양 잎을 몇 번 건드려 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몇 차례 건드리면 즉시 바로 파리지옥이 닫히죠. 보시는 바와 같이 파리지옥이 실제로 판단을 한다는 거죠. 파리지옥이 덫 안에 파리의 유무를 판단해서 그에 따라 잎을 닫으니까요.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봅시다. 식물에게 뇌가 있나요? 아니죠. 없습니다. 식물에겐 뇌가 없어요. 신경 축삭도 없고, 신경세포도 없어요. 우울증도 안 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점수도 안 궁금해 하고 자아실현에 관한 문제도 없죠. 그러나 식물에겐 우리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전기를 이용한 소통능력입니다. 사람과는 다른 종류의 이온으로 소통할 뿐 사실상 같은 일을 하거든요. 이런 활동전위의 특징이 모든 생물에게 존재한다는 점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파리지옥도 보았구요. 미모사에서도 활동전위의 잠재력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인체에서의 활동전위도 목격한 바 있습니다. 이 활동전위란 것은 뇌의 공용 화폐와 같습니다. 모든 정보가 활동전위의 형태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이 활동전위를 이용하여 다른 식물 종끼리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저희 회사의 식물 종간 소통기계 인데요. 저희가 개발해낸 것은 새로운 종류의 실험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지금부터 파리지옥의 활동전위를 기록하여 이 민감한 미모사에게 전해넣어 볼 것입니다. 미모사의 잎을 건드렸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떠올려보세요. 미모사에는 촉각 수용체가 있고 그것들이 받아들인 정보를 활동전위의 형태로 아래로 흘러내려 보냅니다. 따라서 만약에 파리지옥에서 생긴 활동전위를 미모사의 줄기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미모사는 전혀 건드리지 않은채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자 그럼 제가 한번 파리지옥의 방아쇠 털을 건드림으로써 미모사를 움직이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쉽게 말해 한 식물로부터 생긴 정보를 다른 식물로 보내보겠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니까 (박수) 오늘 식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식물들을 신경과학을 가르치는데 쓸 수도 있음과 신경혁명의 도래에도 기여함을 알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제가 5살 때예요. 아름답도록 고요한 수영장 물에 뛰어들기 직전에 수영장이 완전히 비어있다는 걸 곧 알게 됩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거의 꽁꽁 얼 지경이었기 때문이었고 말 그대로 제 숨을 앗아가니까요. 수영하는 법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물 밖을 나올 수가 없었어요. 이것이 기절하기 전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이에요. 바깥의 인명 구조원은 두 명의 여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죠. 제가 뛰어 들었을 때 전 곧 물속에 잠겼고 그는 제가 발버둥 치는 것을 보거나 듣지 못했죠. 마침내 수영장을 지나가다 아래를 내려다 보고 저를 발견한 소녀가 저를 구해주었어요. 다음으로 기억하는 것은 입으로 인공호흡을 받은 거죠. 그리고 병원으로 급하게 보내져 뇌 손상이 어는 정도 되었나 확인했죠. 만약 제가 물 표면에서 팔을 흔들었다면, 인명 구조원은 저를 발견하고 구해줬겠죠. 저는 위험한 것들이 표면 바로 아래에 있을 때 어떤지 알기에 제가 죽을 뻔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현재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암시적인 성 편견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요. 같은 이유로 공공연한 편견보다 더욱 서서히 퍼지죠. 투자자가 사업가를 부적당하게 대하는 것을 보거나 들었을 때, 우리는 문제를 인지히거나 적어도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죠. 하지만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고 직접적으로 보고나 듣지 못하는 차이점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투자자와 사업가의 교류에 미묘한 다른점이 있다면요? 콜롬비아 비지니스 스쿨에서 신규 업체 공부를 시작하기 전 제 신규 업체를 위해 오년 동안 뛰어 다니며 돈을 모았어요. 유망한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바쁘게 뛰어 다니며 제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했죠. 어느 시점엔 가족, 친구, 직장동료 천사같은 투자자와 이 근방의 미시시치주 투자자 한명 한명에게 주저하며 이야기 했다고 농담했죠. 글쎄요. 이 모든 투자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흥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죠. 전 남성들과 굉장히 다른 질문을 받았어요.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투자하는데 잘못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물어 보았어요. 반면 남성 사업가에게는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물어 보았죠. 근본적으로 사업이 잘 될 것에 대한 모든 것을요. 그에겐 얼마나 많은 새로운 고객을 갖게 될 것인가를 물어본 반면 저에겐 지금 가지고 있는 고객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를 물어봤죠. 글쎄요. 회사의 CEO로서 전 이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전 미친 약을 먹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전 마침내 이것을 합리화 했죠. 아마 이것이 저를 보여주는 방식이거나, 저의 신규 사업에 간단하면서 톡특한 것으로요. 글쎄요. 몇년 후 전 제 신규 사업을 떠나기로 힘들게 마음 먹어요. 그래야 제 평생의 꿈인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니 까요. 전 콜롬비아 대학에서 토리 히진 교수가 만든 "규제의 초점"이라는 사회적 심리학을 공부하죠. 이것은 진급과 편견의 두 가지 뚜렷한 동기지향성을 구별하죠. 진급의 초점은 이익과 관련이 있고 희망, 성취 그리고 진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편견의 초점은 손실을 염려하고 안전, 책임 그리고 안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죠. 편견의 초점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현상 유지이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가 물에 떠있기 위해 물 위를 걸어다닐 수 있게 하는 반면, 진급의 초점은 대신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수영을 이끌어 주죠.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진격하는 냐의 문제죠. 글쎄요. 이 진급이라는 개념이 남성 사업가가 받았던 질문과 비슷한 반면, 제가 받았던 질문은 편견에 가까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전 유레카를 외쳤죠. 기업가 정신 학자로서, 전 신규 기업의 제정에 관해 연구를 파헤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남성과 여성 사업가가 모금하는 기금에 굉장한 격차가 있음을 알아내죠. 여성이 28%의 미국 기업을 찾은 반면, 오직 2%의 벤처 기금을 모금했죠. 제가 이렇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만약 남성과 여성이 시작한 사업이 기본적으로 다른 차이 때문에 생긴 자금 격차가 생긴 것이 아니라면요? 만일 그들이 받은 질문의 간단한 차이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게 자금을 모금한다면요? 그 이후 이것이 벤처 자금에 관한 일일 때 투자자들은 신규 기업이 성공 잠재력이 있다고 투자자를 설득해야 해요. 이건 단지 여러분이 투자자들의 돈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아요. 이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은 자금을 모의는 이유를 설명하죠. 진급 위주의 대화에 반하여 편견에 초점을 둔 관계를 맺게 된다면요. 전 이 가설을 확인해 볼 기회가 있었어요. TechCrunch Disrupt이라는 자금 경쟁에서 비슷한 자질과 자금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요. 스타트업 배틀필드는 뉴욕에서 진행되었으며 2010에 개최되었습니다. TechCrunch는 신규 기업을 시작하는 데 이상적인 곳으로 널리 알려져있죠. 신규 기업을 비롯한 누구나 다 알만한 회사인 드롭박스,핏빗, 민트가 참여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몇몇의 벤처 투자자들(VC)에게 소개를 합니다. 이 샘플에서 언급된 회사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남성의 신규 기업이 여성보다 다섯 배 더 많은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성차별을 만드는 지 궁금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렸죠 . 태치크런치에서 목소리 음조와 질문 응답이 담긴 비디오를 찾아 글로 옮겼습니다. 먼저 LIWC라는 언어 분석 소프트웨어로 자주 사용되는 용어 사전을 로딩하여 기록문을 분석했습니다. 이 LIWC 소프트웨어는 기록문에 있는 발전적인 언어와 예방적 언어 사용의 빈도를 구분했어요. 두 번째 방법으로 콜롬비아 대학 토리 히진스 연구소에 수동으로 코드화된 각각의 질문과 답변을 가지고 있었어요. 당면한 주제와 관계없이, 의도에 따라 발전적 또는 예방적 언어로 틀이 잡혔습니다. 앞서 제가 언급한 고객에 대한 주제를 담아보죠. 발전적인 코드 질문은 "몇명의 새로운 고객을 올해에 획득할 계획 인가요?" 같은 것이죠. 반면 예방적인 코드의 질문은 "현존하는 고객을 어떻게 할 계획이죠?" 같은 것이예요. 같은 시간 동안 신규 기업의 나이, 품질, 자금후원 필요성과 사업가의 과거 경험과 같은 자금후원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규 기업과 사업과들에 대한 배경 정보 또한 모았어요. 그래서 이 데이타 포인트는 저의 분석자료의 통제역학을 하죠. 제가 제일 처음 발견한 것은 사업가들이 자신을 회사를 소개하는 방법은 같았다는 거예요. 다른 말로 여성 남성 사업가 모두 자신의 실제 목소리 음조로 발적인이고 예방적인 언어를 비슷하게 사용해요. 사업가 입장에서의 차이점을 제외하고 나서 투자자의 입장으로 주제를 옮겼어요. 연설이후에 사업가가 VC들과 참석한 6분의 질문 응답 시간을 분석하면서요. 2,000에 달하는 질문을 분석하고 대답을 주고 받을 때 남성 사업가는 옹호성 질문을 받은 반면 여성 사업가는 예방책 질문을 받는 다는 사실이 저의 모든 자료에서 확실히 보여졌어요. 실제로 남성 사업가들에게 제기된 질문 중 옹호성에 초점을 맞춘 질문들이 67%나 되었어요. 이에 반해 여성 사업가들에게 제기된 질문 중 66%는 예방책에 관해 집중되었어요.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저는 여성 벤처 투자자들이 남성 벤처 투자자들과 비슷한 행동을 할 것을 기대했었어요.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린다는 동종선호의 이론이 대중매체나 벤처 재정 보고서에 자주 등장하듯이 여기에서도 유효하다고 생각했어요 즉, 남성 벤처 투자자들이 남성 기업가들을 선호하고 그들에게 옹호성에 관한 질문을 하듯이 여성 벤처 투자자들도 여성 기업가들에게 똑같이 대할 것이라 기대했어요. 하지만 그 반대로, 모든 벤처 투자자들은 암암리에 성 편향성을 보였어요. 남성과 여성 후보자들에게 제시된 질문들의 초점을 조절한 것에서 드러난 것이죠. 여성 벤처 투자자들은 남성 기업가들에게 발전 관련 질문들을 던졌고 돌아서서 여성 기업가들에게는 예방책 질문을 했어요. 남성 벤처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요. 남성과 여성 벤처투자자들 모두 고려하면 암암리에 성 편향성이 드러냅니다. 이것이 스타트업 후원자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제 연구 프로그램에서 현저한 효과를 드러냅니다. 투자자들 질문의 규제적인 초점에서 스타트업이 Tech Crunch Disrupt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안에서 얼마나 많은 자금을 조달할지 예측했습니다. 주로 옹호성 질문을 받은 스타트업은 예방책 질문을 받은 스타트업보다 일곱배나 많은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닙니다. 그 후 이 질문에 대한 기업가들의 반응을 분석했고 그들이 받은 질문에 기업가들이 현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옹호성 질문이 옹호 반응을 낳고 예방책 질문이 예방 반응을 낳는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여기 우리 모두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지만 벤처 자금의 맥락에서 불행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남성 사업가는 옹호성 질문을 받고, 현물로 대응하면 얻어지는 유리한 영역과 유대 강화라는 호화로운 보상을 얻게 됩니다. 반면에 여성 사업가는 예방책 질문을 받고, 무심코 그렇게 해서 손해를 입고 불리한 영역과 함께 관계를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벤처 투자가들의 그 후의 편파 질문의 계기가 되고, 단지 영속적인 성 차별 질문과 답변은 집단적으로 편파적 순환에 연료가 됩니다. 너무 우울한 거 맞죠? 운이 좋게도 제 연구결과에 한 줄기 빛이 있습니다. 예방책 질문에 옹호성 답변으로 대응하면서 초점을 바꾼 용기있는 기업가들은 예방책 질문에 예방책 답변으로 대응한 이들보다 14배나 더 많은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분이 스타트업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이 전체 파이의 크기와 성장 잠재력에서 그 파이의 조각을 지키기 위해 단지 계획한 것에서 반대로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말할 겁니다. "우리는 새로운 출전자들을 끌어들이기 마련인 이렇게 거대하고 빠른 시장에서 놀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타트업 고유의 자산을 활용해서 이런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대화를 이익이 되는 우호적 영역으로 교묘하게 바꾸었습니다. 지금, 이 결과는 TechCrunch에서 출시되는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꽤 설득력이 있지만 규제 초점과 자금 사이에서 필드 데이터는 단지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규제 초점의 차이가 실제로 일반 사람들과 천사같은 투자자들 모두에게 통제된 실험을 실행하면서 자금후원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음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TechCrunch Disrupt의 환경 시뮬레이션입니다. 저는 옹호성과 예방책 언어로 조작되어진 10개의 문답을 교환하여 6분짜리 음성 파일 4개를 참가자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각 벤처가 참가자들이 적절해 보이는 만큼 합산된 자금의 할당을 위해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제 실험의 결과들이 현장에서 얻은 발견을 보강시켜 주었습니다. 기업가들에게 옹호성 질문을 받은 시나리오가 기업가들에게 예방책 질문을 받은 것에 2배나 더 자금이 할당되었습니다. 특히 장래성있는 것은 예방책 질문을 받았을 때 기업가들이 맞춘 초점을 반대로 바꾼 시나리오가 양쪽 참가자들로부터 상당히 더 자금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 여성 기업가들에게, 여기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여러분이 받은 질문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예방책 질문을 받나요? 이 경우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질문에 답변하되 여러분의 스타트업에 더 많은 양의 자금을 얻기 위해 프로모션에 대응하는 답변합니다. 불운한 현실은 스타트업을 평가하는 남녀 모두의 질문에서 성 편향을 암시하며 무심코 여성 사업가 너머 남성 사업가에 호의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제 투자자들에게, 저는 단지 여러분이 옳은 일을 하게 할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에 여러분이 더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의 손익 잠재력에 동일한 빛을 비추면 자격있는 모든 스타트업들이 빛날 수 있으며 여러분은 그 과정에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수영장 옆을 걸으면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리는 소녀가 됩니다. 모두 같이, 우리가 스타드업 자금에 암묵적 성 편견의 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해 힘을 냅시다. 가장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그 기업이 여성이 이끌든 남성이 이끌든 상관없이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싸울 기회를 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장난꾸러기 로키는 토르의 강철 손에서 몸부림치고 있어요. 전날 밤 신들이 자고 있는 동안 로키는 토르 아내 시프에게 몰래 다가가서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잘라버렸거든요. 그 당시에는 재밌는 장난 같았지만 지금 토르는 로키 몸의 모든 뼈를 부수려 하고 있어요. 로키는 그가 한 짓을 만회할 궁리를 합니다. 하지만 누가 여름의 황금 밀밭처럼 아름다운 시프의 머리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바로 난쟁이들이었죠! 이 전설적인 대장장이들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로키는 난쟁이들이 사는 지구의 산 속 깊숙한 곳으로 달려갔어요. 도착하기 전에 교활한 로키는 이미 어떻게 난쟁이들을 자기 편으로 꼬드길 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최고의 방법은 두 난쟁이 가족을 경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처음으로 그는 능수능란한 이발디의 아들들을 찾아갔어요. 로키는 그들의 경쟁자인 브로크와 에이트리 형제가 자기들이 세계 최고의 장인이라며 그것을 시합에서 증명해보이겠다 말했다고 했지요. 규칙은 각 가족이 신들을 위해 세 가지의 선물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발디를 위한 금발을 포함해야 했어요. 그리고나서 로키는 브로크와 에이트리네를 찾아가서 같은 내용을 말하고 이번에는 이발디의 아들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브로크와 에이트리는 도전장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로키의 머리가 걸린 경우에만 참여하겠다고 했지요. 만약 브로크와 에이트리가 이긴다면 로키는 그들에게 머리를 양보해야했지요. 로키는 어쩔 수 없이 동의했고 살기 위해서는 이발디의 아들들이 이기게 만들어야 했어요. 두 난쟁이 가족들이 모두 일하기 시작했지요. 에이트리는 브로크에게 풀무질을 시켰고 멈추면 보물이 망가질테니 어떤 이유에서든 멈추지 말라고 했어요. 곧 수상한 검은 파리 한 마리가 방으로 날아들어왔어요. 풀무질을 하는 순간 파리가 브로크의 손을 찔렀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이어서 에이트리가 거대한 황금을 다룰 때 파리는 브로크의 목을 물었지요. 하지만 난쟁이는 계속해서 작업했어요. 마지막으로 에이트리가 용광로에 강철을 녹였어요. 이번에 파리는 브로크의 눈꺼풀 위에서 젖먹던 힘까지 다해 깨물었어요. 잠깐의 순간 브로크는 풀무를 놓쳐버렸어요. 그거면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보물은 불에 충분히 있지 못했거든요. 로키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들의 실패를 매우 기뻐했고 신들에게 보물을 보여주기 위해서 난쟁이들을 데려갔어요. 첫째로, 로키는 이발디의 아들들의 보물을 선물했어요. 황금 머리카락은 시프의 머리에 연결되어 자라기 시작했는데 머리카락은 그녀를 이전보다 더 빛나게 만들었지요. 다음 보물은 최고신인 오딘을 위한 모든 것을 뚫을 수 있는 장엄한 창이었어요. 마지막 보물은 천처럼 접을 수 있는 웅장한 배였고 수확의 신 프레이를 위한 것이었지요. 이후에는 브로크가 동생과 만든 보물들을 내보였어요. 프레이를 위한 선물은 금색 털이 난 야생 멧돼지였는데 프레이의 전차를 하늘 위로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빨리 끌 수 있었어요. 오딘에게는 아흐레 밤마다 아홉개로 자기복제를 하는 황금 팔찌를 선물했어요. 토르를 위한 선물은 묠니르라는 망치였지요. 망치의 손잡이는 너무 짧아서 로키는 그런 눈에 띄는 결점을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브로크는 그것의 능력을 말했어요. 묠니르는 절대 부서지지 않고 절대 표적을 놓치지 않으며 토르가 망치를 던지면 그의 손으로 항상 되돌아올 거라고 말했지요. 비록 손잡이는 짧았지만 모든 신들은 망치가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험을 감지한 로키는 달아나려했지만 토르가 먼저 그를 잡았어요. 하지만 난쟁이들이 머리를 자르기 전에 교활한 로키는 그들이 가진 권리는 자신의 목이 아닌 머리에 관한 것이므로 목을 자를 권리는 없다고 지적했어요. 모두들 마지못해 그 사실을 인정했지만 브로크는 지혜를 발휘했어요. 그는 그의 형제의 송곳을 가져와서 로키의 입술을 뚫고는 그의 입을 닫아 꿰매버려서 사기꾼 신은 더 이상 악의적인 사기를 못 치게 되었지요. 로키의 입이 닫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들은 잃은 게 없었어요. 왜냐하면 신들은 로키의 속임수 덕분에 좋은 보물들을 얻었고 오늘날의 토르를 있게 해준 토르의 망치를 얻었으니까요. 수 년간의 실험을 통해 여러분은 드디어 미래의 애완동물 나노토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토끼들은 아주 작고 보송보송하며 눈에 안 보일 정도로 빨리 번식합니다. 여러분의 실험실에는 36개의 토끼집이 역피라미드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맨 윗 줄에는 8개가 있습니다. 첫번째 집에는 토끼 한 마리, 두 번째는 두 마리, 그렇게 갑니다. 마지막 집에는 8마리가 있겠죠. 다른 집들은 지금은 비어 있습니다. 이 토끼들은 암수 한 몸이고 하나의 방마다 한 번씩 번식하는데 옆으로 인접한 집에서는 한 번에 아기토끼를 정확히 한 마리씩 낳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토끼는 그 부모가 있는 바로 아래의 집으로 내려가고 매 분마다 토끼들은 성장하여 번식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집은 10의 80승 만큼의 나노토끼 즉, 1뒤에 80개의 0이 있는 정도가 되면 집이 터지고 토끼들이 세상 밖으로 방출되고 맙니다. 여러분들이 계산한 결과 46자리 숫자의 토끼가 가장 아래집에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져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그런데 실험을 시작하기 위해서 레버를 당기자마자 여러분들의 조수가 달려와 끔찍한 뉴스를 전해 옵니다. 경쟁사 실험실에서 여러분들의 실험 코드를 파괴해 버리는 바람에 계산했 던 결과가 0을 모두 뺀 값 이었다는 겁니다. 그 말은 여러분은 이제 맨 아래집에 토끼들을 다 데리고 있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고 번식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상황을 더 악화시켜 여러분의 기기와 계산기가 모두 고장이 나서 고작 몇 분만에 여러분들은 손으로 계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뒤에 0을 얼마나 붙여서 세어야 가장 아래쪽에 있는 토끼집의 토끼수가 될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비상정지 레버를 당겨야 할까요? 혼자서 해결해 보시려면 잠시 영상을 멈추어 보세요. 정답공개 3초 전 정답공개 2초 전 정답공개 1초 전 마지막 집 속에 있는 토끼의 정확한 수를 셀 시간은 없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단지 알아야 할 것은 0이 뒤에 몇 개나 붙는지 뿐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뒤에 0이 몇 개나 붙는지 숫자 자체를 계산하지 않고 알아 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맨 아래 집의 토끼 수는 곱셉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그렇습니다. 각 집에 있는 토끼의 수는 바로 위에 있는 집에 있는 토끼 수를 곱한 값과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두 개의 방법 만이 곱셉을 했을 때 뒤에 0이 붙습니다. 곱하는 두 수가 하나는 5로 끝나고 하나는 짝수로 끝나거나 곱하는 수가 0으로 끝날 때입니다. 두 번째 줄에 있는 집에 토끼 수를 계산해 보면서 어떠한 규칙이 나타나는지 볼까요. 두 번째 줄 숫자 중 두 개가 0으로 끝나는데 네 번째 집에 토끼 20마리 다섯 번째 집에 토끼 30마리 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줄에는 5로 끝나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곱셈을 해서 5로 끝나는 숫자가 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5로 끝나는 숫자를 곱하는 것 이므로, 이제 아래로는 5로 끝나는 숫자는 나올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이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경우는 숫자 자체가 0으로 끝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계산 값에서 0의 수를 세는 방법에서 획기적인 힌트가 생기는데 곱하는 수의 0 개수를 더하기만 하면 됩니다. 10 x 100 = 1,000 같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줄에 있는 숫자들을 살펴보고 이어서 곱해 내려가 봅시다. 20과 30은 0을 한 개씩 가지고 있으므로 곱한 값은 0 두 개로 끝날 것이고 다른 집의 토끼 수를 곱할 때 인접한 집에는 0으로 끝나는 숫자가 없으므로 값은 0을 하나만 갖게 됩니다. 계속해서 계산해 내려가 보면, 맨 바닥에 있는 집에는 0을 35개 가진 숫자가 나옵니다. 이제 만약 여러분들이 잠재적 나노토끼 재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해소 되었다면 이러한 방식으로 나온 0의 수의 형태가 파스칼 삼각형의 일부분 이라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35개의 0앞에 46자리의 숫자가 온다면 81자리의 숫자가 산출 되므로 토끼집이 모든 토끼들을 수용하기에는 너무 큰 수 입니다! 여러분들은 달려가서 비상정지 레버를 당기고 7번째 세대의 토끼들이 자라나기 직전 끔찍하고 거대한 재양을 가까스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문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당신의 형은 '역설의 세계'로 탐험을 시작했죠. 주변에는 수많은 환상적이고 역설적인 존재들이 맴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트롤을 발견합니다. 트롤은 거대한 그물에 다른 생명체들을 잡아 넣고 있었죠. 용감한 당신은 트롤에게 그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죠. 트롤은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네가 그렇게 역설을 좋아한다면 내가 제안을 하나 하지. 네가 만약 사실인 것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저 생명체들을 풀어주마." 당신은 트롤에게 "당신은 트롤이야"라 말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트롤은 당신의 형을 잡아갑니다. 트롤이 말하길, "네가 만약 사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면, 네 형을 풀어주지" "다만 너는 단 한 문장만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너가 볼 수 있듯이, 나는 역설들을 정말 싫어해. 따라서 네가 만약 '이 문장은 거짓입니다'와 같이 역설적인 것들이 이야기하면 저 생명체들과 너의 형을 잡아먹을 것이다" 당신이 트롤에게 붙잡힌 생명체들과 형을 구하시 위해선 어떤 말을 해야할까요? 이 영상을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세요! 정답은 3초뒤 공개됩니다. 3 2 1 생명체들과 형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이지만 놀랍게도 당신이 할 수 있는 말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논리학자이자 수수께끼 발명가인 레이먼드 스멀리언이 발명한 강압적인 논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이먼드가 사용한 속임수는 진술의 진실성 혹은 허위성이 당신이 트롤이 무얼 하길 바라는지에 달려있게 한 것입니다. 당신의 진술은 여전히 신중하게 만들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당신은 저 생물체들과 제 형을 풀어 줄 것입니다"라고 말하려 하였다면 트롤은 "그것은 거짓이야... 나는 네 형만 풀어줄 거거든." 이라 할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당신이 트롤에게 "당신은 생명체들만 풀어줄 것입니다." 라 한다면 트롤은 "그것은 사실이야"라고 말하며 생명체들만 풀어줄 수 있겠죠. 하지만 만약 당신이 트롤에게 "당신은 제 형을 풀어 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이 진술은 거짓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렇다면, 트롤은 자신의 법칙대로 당신의 형을 풀어주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이 진술을 역설로 만들겠죠. 하지만 트롤은 역설을 싫어하기 떄문에 이 진술을 역설로 절대 만들려하지 않으려 하겠죠. 따라서 트롤의 유일한 선택지는 진술이 사실이 되게 하는 겁니다. 만약 "당신은 제 형을 풀어줄 것입니다"가 사실이라면 트롤은 당신의 형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트롤의 법칙에 따라, 트롤은 다른 생명체들도 풀어주어야 하겠죠. 왜냐하면 당신이 사실을 말했으니까요. 따라서 당신은 메스같이 날카로운 논리로 이루어진 단 5단어를 사용하면서 트롤이 모든 인질들을 풀어주게 하였습니다. 트롤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쿵쾅거리며 떠날 때 역설적인 생명체들은 당신에게 환호하겠죠. 그리고 당신을 보물이 있는 계단의 정상으로 이끌어 주겠다고 맹세하겠죠. 만약 당신이 닿을 수 있다면요. 새벽 4시에 당신은 40시간 동안 깨어있습니다. 이 영상이 들어있는 퍼즐을 풀고 있는데 춤추는 닭과 롤러스케이트 타는 비버가 있는 영상이죠. (웃음) 당신이 이때 경험하는 혼란과 기쁨은 MIT 공대의 '미스터리 헌트'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스터리 헌트란 특이한 취향의 괴짜들을 위해 열리는 행사인데, 쉽게 말해 올림픽과 '버닝맨'을 합쳐둔 것입니다. (웃음) 오늘 저는 여러분들을 이 이상하고 중독성 있으며 놀랍도록 즐거운 퍼즐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우선, 제가 말하는 "퍼즐"의 정의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퍼즐 헌트' 형식의 퍼즐은 여러 세트의 글자가 될 수도 있고, 스도쿠, 영상, 녹음테이프 등등, 하나의 단어나 문장의 해답으로 풀어질 수 있는 숨겨진 힌트가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이 '퍼즐 헌트' 류의 퍼즐입니다. 예를 하나 들면 지금 화면에 뜨는 이 퍼즐은 "Master Pieces" 라고 불립니다. 레고로 된 사람들이 레고조각들을 보고있는 10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으니, 일단 간단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각각의 레고더미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해체된 형식으로 전시 된 것입니다. 혹시 왼쪽에 있는 작품의 화가를 인지하는 분이 계시나요? 빨강의 지분율이 높은 게 독특한 작품이죠. 방금 로스코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 다음은 누구의 작품일까요? (관중) 몬드리안. 맞습니다, 잘 하시는군요. 세 번째는 누구의 작품일까요? 아마 가장 어려운 건데요. 예, 클림트, 정답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이 퍼즐에선 색깔이 가장 큰 단서입니다. 이 퍼즐엔 여러가지의 단서가 있는데 그 단서들은 한 특정의 작품보다 화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아직 쓰지 않은 단서에 집중할 차례입니다. 각각의 사진에 몇 명의 사람이 있는지 세어봅시다. 먼저 사람의 숫자를 세고 화가의 성에서 그 숫자의 순서 자리에 있는 알파벳에 집중해봅시다. 왼쪽에 있는 로스코의 그림엔 세 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그의 성에서 세 번째 알파벳을 보시면 T가 있습니다. 몬드리안의 작품엔 한 명 밖에 없으니 첫 번째 알파벳인 M을 보고요. 클림트엔 다시 세명이 있네요. 세 번째 알파벳은 I입니다. 이 과정을 10장의 사진에 반복하고 순서대로 놓으면 "Illuminate (빛)" 이란 답이 나옵니다. (웃음) 이러한 퍼즐은 아이디어를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여러분들에게 분명하게 얘기해주고 싶은 건 퍼즐은 추상적 표현과 명확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답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만큼 추상적이지만 동시에 모든 단서가 맞춰질 때 "아하"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명쾌해야 합니다.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아하"의 중독자들입니다. 명쾌하고 때 묻지 않은 스트레스 해소의 순간이죠. 그리고 퍼즐이 충족시켜주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타고난 문제 해결 본능을 해소시켜주죠. 크로스워드와 방 탈출 게임이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심해를 연구하는 이유 역시 같고요. 어려운 퍼즐을 품으로써 사고력은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됩니다.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다양한 관점에서 풀 수 있도록 뇌가 발달하는 것이죠. 이러한 퍼즐 문제들은 각양각색의 모양과 모습을 지닌 퍼즐 헌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용 한 시간짜리 퍼즐부터 24시간 동안의 자동차 경주 퍼즐 헌트 계의 최고, MIT 공대 미스터리 헌트까지 모두 퍼즐 헌트입니다 미스터리 헌트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학교 행사로,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MIT의 캠퍼스에서 적게는 한 사람, 많게는 100명이 넘는 팀으로 모여 퍼즐을 푸는 게임입니다 제 팀은 60명이 있었는데 그 중엔 미국 크로스워드 챔피언 입자물리학자, 작곡가 심해연구가 그리고 "미스터 빈은 암호 천재다"라고 생각하는 제가 있었죠 (웃음) 미스터 빈은 사실 그렇게 엉뚱한 생각은 아닙니다. 예전엔 작동이 가능한 기계를 만드는 퍼즐이 미스터리 헌트에 나온 적도 있거든요. 박스종이로요. (웃음) 각각의 미스터리 헌트는 주제가 있습니다. 제가 본 것 중엔 '매트릭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있었습니다. 주로 대중문화나 문학에 관련된 주제죠. 최종 목표는 MIT 캠퍼스 어딘가에 숨겨진 동전을 찾는 겁니다. 그리고 그 동전을 찾기 위해선 약 150개의 퍼즐을 풀고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전 이것을 약 10년 동안 우승에 대한 꿈은 꾸지도 못하면서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1월에 영화 "인셉션"이 주제인 미스터리 헌트에 53시간 동안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며칠 동안 잠도 자지 못하면서도 모든 게 웃겼고 제정신이 아니었죠. (웃음) 책상 위엔 메모와 퍼즐이 쌓여있었습니다. 칠판은 3일 간의 고생을 보여주듯 난장판이었습니다. 당시 저흰 두 퍼즐을 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두 개만 해결하면 마지막까지 갈 수 있는데 말이죠. 몇 시간 동안 머리를 쥐어짜냈을까요, 마치 마법처럼 한 문제가 풀리자 다른 문제도 쓱 하고 10초만에 풀리더군요. 저희는 최종 게임의 막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동전으로 이끌어줄 여러 단서와 함께 MIT의 복도를 뛰어다녔습니다. 관광객들을 넘어뜨리거나 겁에 질리지 않게 노력하면서요. 곧 저희가 Runaround 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 아니라는 걸 곧 깨달았습니다. 어느 팀이 앞서 나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저흰 불안감, 예측, 신남, 수면 부족을 동시에 겪고 있었습니다. Alchemist (연금술사) 동상 앞에 도착했을 때 저희는 그 앞에서 바로 이 동전을 찾았습니다. (함성) 저희가 이겼습니다. (박수) 이 동전을 찾음으로써 MIT 미스터리 헌트를 다른 팀과 5분의 차이를 두고 이긴 것이죠. 제가 미리 말하지 못한게 있는데 우승 상품은 그 다음 해의 미스터리 헌트를 기획할 수 있는 겁니다 (웃음) 우승의 벌이 그 다음 해의 미스터리 헌트를 기획해야하는 거죠 2016년 초반까지만 해도 저는 퍼즐을 만든 적이 없었습니다. 많은 퍼즐을 풀긴 했지만, 만드는 것과 푸는 것은 전혀 다른 개념이죠. 저는 대단한 멘토들과 다른 협력자들과 함께 일할 운 좋은 기회가 있었죠. 설계자의 눈에서 보면 퍼즐은 어느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것 보단 빵 조각으로 길을 만들어 직접 풀 수 있게끔 만들면서도 즐거운 "아하" 순간을 경험하는 거죠. 퍼즐을 기획하는 것은 "아하"를 색다르게 경험하는 길입니다. 제가 "아하"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굉장히 감성적이지만 약간 물리적이고 하나하나 자세하게 디자인된 순간이라는 겁니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제 친구 Matt Gruskin과 함께 만든 퍼즐입니다. Text adventure 라는 퍼즐인데 예전에 유행했던 어드벤처 게임의 형식입니다. 여기서 어드벤처 게임이란 동서남북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발견하고 사용해 답을 찾는 퍼즐입니다. 이 퍼즐의 특이한 점은 막판까지 갈 수는 있지만 퍼즐은 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퍼즐을 풀기 위해선 많은 단서가 서로 얽혀서 숨어 있다는 걸 알아야 하고 그 단서를 알기 위해선 매핑작업을 해야 합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지도를 만드는 겁니다. 혹시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계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 게임은 "Settlers of Catan" 컨셉이죠 그렇다면 "Settlers (정착자들)"는 누구일까요? 괴짜 샌님이죠. (웃음) 설명을 해드리자면, "Settlers"는 재료를 모아서 특정 구조물을 만들며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보드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 안에 저희는 단서를 여러 방법으로 숨겨놨습니다. 이 게임을 통째로 다시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요. 길, 도시, 마을 재료, 타일의 숫자, 심지어 주사위가 어떻게 구르는지도 단서가 될 수 있죠. 그 단서들을 다 모으면 정답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은 지금 설명하기엔 너무 복잡하니 생략하겠습니다. (웃음) 그 과정이 정말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절 찾아오세요. (웃음) 저에게 이 퍼즐은 "아하"를 하며 얻게 되는 새로운 관점의 개념의 퍼즐입니다. 이 퍼즐에선 당신이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직접 세상을 경험하는데 마치 보드게임을 하듯이 전체를 내려다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관점의 변화에서 지금까지 얻었던 단서와 정보를 재구성하게 됩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하"수준의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겁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엄청난 아이디어와 정보 속에 살고 있습니다. 꿀벌들의 동작 하나에도 어마어마한 퍼즐이 숨겨져 있고 피아노의 88개 건반이 하늘에 있는 88가지의 별자리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건 기적 같은 우연이죠. 이 세상이 퍼즐 그 자체라는 사실을 알면 퍼즐 기획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사람들이 직접 그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별이 담겨진 건반을 주던 우주의 음악을 연주하게 하던 이 세상은 퍼즐로 가득하다는 걸 깨닫게 하는 일이죠. 머지 않아 거북이 한 마리를 보면서도 "이것도 퍼즐인가? "하고 자신에게 묻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웃음) 그것뿐만 아니라 "거북이 등껍질 하나에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지 몰랐다"는 말을 하게 될 겁니다. 여러분께는 익숙한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TED강연을 듣고 "이거 퍼즐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은 경험이 있다면 말이죠. (웃음)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퍼즐은 가장 뜻밖인 장소에서 발견됩니다. 그에 관련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퍼즐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Trip Payne이 만든 퍼즐이죠. 이번에는 제가 직접 소리를 켜고 풀어보겠습니다. 어떤 소리인지 알아맞혀 보십시요. (느리게 녹음된 소리) (느리게 녹음된 소리) (느리게 녹음된 소리) (웃음) 어떤 소리인지 아시겠습니까?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입니다. (웃음) 이제 방금 들은 노래와 다른 일곱 개의 노래와 영상을 알아 맞춘 다음에 영상을 보고 단서를 찾는 거죠. 어떻게 녹화가 되고 편집이 됐는지 또 책상 앞에 앉아있는 다섯 명의 심사위원들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던지, 모두가 하나의 답으로 연결되는 단서들입니다. 이 문제는 리얼리티 경쟁프로그램과 비슷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든 감으로 알아맞히든 끝은 모두 "아하"의 순간이죠. 이 영상들은 "RuPaul's Drag Race"라는 립싱크 배틀 프로그램을 재현한 겁니다. (웃음) 우리가 왜 이런 퍼즐을 할까요? (웃음) (박수) 저는 잘 모르겠는데 여러분이 맞춰 보세요. 우선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또 제 생각으로는 우리 삶을 여러 방면으로 확장 시키죠. 퍼즐을 풀면서 저는 시련이 닥쳤을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항상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웠죠. 그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여러 사람들과 협력하는 연습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고 통찰력을 키우면서 깨달음을 만들어가는 건 굉장히 중요한 능력입니다. 여러 단서들을 직접 풀면서 얻은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2017년 1월에 길고 길었던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저희의 미스터리 헌트를 발표합니다. 깨달음의 순간과는 약간 다른 종류의 만족감을 주죠. 난해하며 추상적인 것을 이용해 아주 느리게 무엇인가를 전달하면서도 상대방이 내 의도를 잡아내면 만족을 느끼는 거죠. 모든 과정이 완성 된 후 파김치가 된 채로 서로에게,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말했죠. "이런 일은 죽어도 다시 안할거야. 일이 너무 많아. 정말 재미있긴 하지만 더 이상의 우승은 필요 없어." 하지만 일년이 지나고, 2018년 1월에 저희는 MIT 미스터리 헌트에서 한 번 더 우승하게 됩니다. (웃음) 당장은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2019년 미스터리 헌트가 2개월 후에 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퍼즐을 만들러 가야 합니다. (웃음) (함성) 저는 기후과학자입니다. 이곳이 우리가 사는 나라라고 한다면 여기 앉아계신 분들의 약 60%가 한 여기쯤부터 저쪽까지 기후 변화의 요인에 관한 것에 있어 저를 완전히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밤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약속드리지만 저 분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이 연설을 거짓말로 시작했습니다. [파리 기후 협정은 기후 변화가 보편적 문제라는 인식의 산물입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아닙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한 발언이었고 기후 변화와 파리기후협정에 관한 것이 아니었죠. 사실 몬트리올 의정서와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환경문제에 대해 잘 모르실 겁니다. 하지만 아셔야 합니다. 드문 환경적 성공담이기 때문이죠. 다시 논의할 가치도 있습니다. 때로는 오늘날 우리가 하는 선택들의 지표를 찾기 위해 우리가 회피했던 세계를 살펴봐야하기 때문이죠. 고로 의문스러운 선택들이 이루어졌던 1970년대로 돌아가봅시다. 첫째, 휴, 헤어스타일입니다. (웃음) 둘째, 객관적으로 엄청난 양의 헤어스프레이 그리고 셋째, CFC, 프레온가스입니다. 에어로졸 스프레이의 압축가스로 사용되었던 인공 화학물질이지요. 이 CFC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대다수가 오존층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근데 왜 문제가 되는 걸까요? 간단히 말하면 오존층은 지구의 자외선 차단제인데 매우 부서지기 쉬워요. 대체로 10에서 20마일 정도 위에 있는 오존을 전부 가져와 지구의 표면에 압축시켜 누르면 동전 두 개 정도 두께의 막이 형성될 것입니다. 8분의1 인치 정도가 되겠군요. 그래도 그 얇은 막이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태양에서 나오는 해로운 자외선을 90% 이상 걸러내죠. 또한 여기 많은 분들이 나머지 10%로는 선탠을 즐기시겠지만 이는 많은 문제를 유발합니다. 백내장 작물 훼손 면역체계의 손상 그리고 피부암까지요. 오존층에 대한 위협이 인간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CFC를 발명한 이유는 모순적이게도 인간의 안전 때문이었습니다. 냉장 시설 초기에 냉장고들은 프로판과 암모니아 같은 독성이 있는 가연성 화학물질을 썼습니다. 냉동 산업은 정당한 이유로 안전한 대안책을 원했고, 1928년에 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토마스 미즐리라는 과학자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CFC를 합성하였을 때였죠. 그리고 미즐리는 널리 알려진대로 과학 컨퍼런스에서 CFC가 안전하고 불연성임을 보이기 위해 CFC를 들이마시고 초를 껐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로서 알려드리는 건데 사실 오늘날에는 그런 별난 짓으로 빠져나갈 수 없어요. 네, 놀랍네요. 하지만 정말로 당시에는 CFC는 정말로 주목할만한 발명품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재의 냉동 시설과 에어컨 그리고 다른 것들을 가능하게 했죠. 그래서 사실 40년이 넘은 후인 1970년대가 되어서야 과학자들은 CFC가 대기의 높은 곳에서 분해되어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정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결국 1978년 미국과 다른 몇몇 나라에서 에어로졸 스프레이에 CFC 사용을 금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CFC는 스프레이 말고도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죠. 1985년에 과학자들은 남극 오존 홀을 발견했고 이는 정말로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요. 남극 오존 홀을 발견하기 전에 과학자들은 100년에 걸쳐 약 5또는 10%의 오존이 감소할 것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10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오존이 3분의1이 넘게 사라졌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미국보다도 큰 영역이 말이죠. 지금은 CFC가 이 오존 홀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당시에 과학은 자리를 잡은 상태가 전혀 아니었죠. 그래도 이런 불확실함 속에서 이 위기는 국가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자극을 주었습니다. 강연을 시작할 때 언급한 레이건 대통령의 몬트리올 의정서에 관한 인용구는 미국 상원이 만장일치로 비준한 후 그가 몬트리올 의정서에 서명한 서명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충분히 기릴 만한 것입니다. 사실 어제가 몬트리올 의정서 30주년이었답니다. (박수) 의정서 덕분에 오존을 감소시키는 물질들이 대기에서 줄어들고 있고 오존층이 복구되는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오존을 감소시키는 많은 물질들이 강력한 온실가스이기도 해서 몬트리올 의정서는 사실상 지구 온난화를 10년 넘게 늦췄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거죠. 그런데 이런 질문을 던져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환경 위기인 지구 온난화를 직면하면서 몬트리올 의정서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교훈이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행동하는 데 완전한 확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몬트리올 의정서에 서명했을 때 당시 우리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위험보다 CFC로 인한 위험에 대해 확신이 덜 있었습니다. 기후 행동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전술은 위험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불확실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거였습니다. 근데 무슨 불확실성일까요? 우리는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결정을 내리죠. 말 그대로 매번이요. 오늘 차를 몰고 오신 분들은 안전벨트를 매셨을 겁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누가 도중에 사고가 날 것이라고 100%의 [확신]을 가지고 말해서 안전벨트를 매신 건가요? 아마 아닐 겁니다. 이것이 첫번째 교훈입니다. 위험 관리와 결정을 하는 데에는 언제나 불확실함이 따릅니다. 위험을 무시하고 불확실함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방해가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무행동이 곧 행동입니다. 둘째,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산업과 정부나 환경 보호 단체와 과학자들만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만든 것이지요. 모두가 모여서 해결책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고무적인 신호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환경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 단체와 종교 단체, 군대와 기업들도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어디에 해당하든 참여를 하십시오.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에서부터 국제적으로까지 그리고 그 사이 모든 차원에서도요. 세 번째 교훈입니다. 완벽이 선의 적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몬트리올 의정서가 오존 감소를 막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가볍게 건드리는 정도였습니다. 후에 의정서를 개정한 것이 오존 감소에 제동을 걸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파리기후협정이 충분하지 못했다거나 제한적인 조치만으로는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없다고 체념하는 분들께 완벽이 선의 적이 되게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회피했던 세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몬트리올 의정서를 제정함으로써 우리가 회피했던 세상은 실로 환경과 인간의 행복에 재앙과 같은 변화 중 하나였습니다. 2030년대에 우리는 더 많아지기만 하는 연간 수많은 새로운 피부암 사례들을 피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운이 좋다면 오래 살면서 이 이야기의 결말을 보고 오존홀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므로 금세기 그리고 그 후를 위해 지구의 기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의 조치가 무엇이 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누군가가 30년 혹은 50년, 어쩌면 100년 후에 이 무대에 서서 그들이 피해왔던 세상을 기릴 수 있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거의 100년 전, 거의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 여성들은 마침내 선거권을 얻었습니다. 이제 유색인 여성들이 그 권리를 얻으려면 수 십년이 더 걸릴 겁니다. 우리는 그로부터 먼 길을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고 논쟁할 겁니다. 제 생각엔, 오늘날 여성들이 원하는 것을 미국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100년을 보며, 소규모의 권리와 편의를 보장받기 위 계속 노력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진실과 완전한 평등을 원할 뿐입니다. 저는 여성들이 남성에 의해, 남성을 위한 기관과 정부 제도 안에서 스스로를 맞춰나가는데 지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정한 조건으 미래를 재구성 하길 원하죠. 저는 믿습니다. (박수) 저는 여성의 완전한 평등을 위한 정치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인종과, 계급과, 성 정체성과 성적 성향과 정치적 성향을 넘어선 것입니다. 우리가 여성으로서 함께 결속되어 있는 것은 우리를 분리시키는 것보다 훨씬 단단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여성의 정치적 개혁을 구축할 지에 대해서요. 그것을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환호) (박수) 좋은 뉴스는, 지난 100여년 동안 한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여성들의 인내력 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다가 올 다음 세대를 위해서 더 나은 삶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단 한명의 여성도 자신의 딸이 자신보다 작은 권리와 기회를 갖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 세대를 살아온 여성들의 업적 위에 서있는 것을 압니다. 물론 저도 말입니다. 저는 긴 역사의 거친 텍사스 여성의 후손입니다. (환호) 제 조부모님은 텍사스의 와코 외곽에 사셨습니다. 제 할머니가 임신하셨을 땐, 물론 분만하러 병원에 가지 않으시고, 집에서 아기를 낳을 계획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분만할 때,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할아버지의 저녁을 부탁 하셨습니다. 왜냐하면...제말은 할아버지가 직접 저녁 만든다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죠. (웃음) 다 아실 거예요. (웃음) 이웃 아주머니는 닭을 죽여 본 적이 없었고, 그것은 그날 저녁으로 예정되어 있었죠. 그래서 얘기는 이렇게 됩니다. 제 할머니는 분만하시는 중에 한쪽 팔꿈치로 몸을 일으키고, 닭의 목을 비틀었습니다, 알겠죠? 그렇게 어머니께서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제 엄마의 할머니 조차도 텍사스에서 선거 하실 수가 없었죠. 왜냐하면 텍사스 법에 따르면 "바보, 천치, 미친 사람, 그리고 여성에게" 선거권은 금지당했었죠. 단지 두 세대가 지난 후에 제 어머니, 앤 리차즈는 첫 여성 주지사로 당선되었죠. 자신의 권리로 텍사스 주에서요. (박수와 환호)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제 어머니가 텍사스에 사실 땐, 여성들에게 많은 기회가 없었고 진정으로, 어머니는 평생동안 그것을 바꾸려고 하셨죠. 그녀는 말하곤 하셨죠. "여성으로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면, 우리는수행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진저 로저스는 프레드 아스테어가 했던 모든 일을 해내셨죠. 하지만 그녀는 더 높은 경지로 돌려놓았죠." 그렇죠? 솔직히, 그것은 지난 세기 동안 여성들이 해왔던 일들입니다. 아주 미약한 정치적 파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미국에는, 선거권을 가진지 100년 이후에 여성들은 거의 반 이상의 노동 인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있는 가족 인구의 40%는 여성이 주요한 생계 책임자입니다. 경제학자들의 추정에 의하면 만약 모든 여성 근로자들이 하루만 쉰다면 미국 국내 총 생산량의 210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제는, 교육 평등을 의무화하는 타이틀 9 의 항목 덕분에 여성이 실제로 미국 절반의 대학생입니다. 우리는 의대생의 절반이고, 법대생의 절반입니다. 맞지요? (박수) 제가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사실 한가지는 가장 최근에 나사 우주비행사의 졸업생들 중에는... 뭐라고요? 처음으로, 50 %가 여성입니다. (박수와 환호) 핵심은 여성들이 진정으로 산업을 바꾸고, 비지니스를 구석 구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부로 오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사실 이 사진 한장이 천 마디의 말을 대신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2017년에 백악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도자들이 모여 의회에 보내기 위한 의료보험 계획안에 마지막 세부사항을 넣기 위해서였죠. 이제, 그 회의에 결과물 중 하나는 그들이 출산 혜택을 없애버린 거였죠. 그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죠. 그 회의에 참석한 어느 누구도 출산혜택이 필요한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불행히도, 그것이 우리가 어렵게 배운 미국에서 여성을 위한 방식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회의 석상에 없다면, 우리는 메뉴가 될 수 없어요, 그렇죠? 우리는 단순히 테이블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비록 미국에서 대다수의 유권자가 여성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정치 대표자들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순위를 매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의회의 여성 대표 순위로 104등 입니다. 104등... 바로 인도네시아 다음이죠. 이것이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면 누군가 결정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선진국 중 유일하게 유급 가족휴가가 없습니다. 그리고 온갖 연구와 우리가 향상시켜온 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제게 이건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지금 미국은 선진국들 중에서 산모 사망률 선두입니다. 또한, 평등 임금에 대해서도, 우리는 훨씬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은 지금, 미국에서 평균적으로, 아직도 남성 임금의 달러당 80센트를 받습니다. 만약 당신이 흑인계 여성이라면, 달러당 63센트를 받죠. 만약 당신이 남미계 여성이라면, 달러당 54 센트입니다. 이것은 분개할 일입니다. 지금 영국의 여성들은, 최근 아주 독창적인 방법을 내놓았죠. 임금 격차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한 방법이죠. 말하자면, 11월 10일 부터 12월 31일까지, 그들은 간단히 휴가 메세지를 이메일에 올렸어요. 그것은 그들이 보수없이 일하는 주들을 나타냅니다. 알겠죠? 저는 그 아이디어가 실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성들이 진정한 정치적 힘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만약 우리가 회의석 상에서 결정을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만약 우리가 여성의 정치당을 갖는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것은 우리의 문제들을 방해물로 처리하는 대신에 최우선 문제들로 만들 겁니다. 우리는 알아요.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의회에 있을 때 그들은 실제적으로 남성들과 다르게 행동합니다. 그들은 다른 의원들과 더 화합하고, 그들을 정치 당의 경계를 넘어서 일하죠. 그리고 여성들은 훨씬 더 법안을 지지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료보험 혜택, 교육, 인권에 대한 법안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미국 의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더 많은 법안을 후원하고, 여성들이 더 많은 법안을 협조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증거들은 여성들이 실제로 의회에서 일할 기회가 생기면 그들은 큰 변화를 만들고, 그리고 일을 마무리 합니다. 미국에서 다른 사람들이 정치 결정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확신합니다, 만약 의회의 절반이 임신을 했다면 우리는 피임에 대한 싸움을 멈출 겁니다. 플렌드 페어런트후드에 대한 싸움도요. (박수와 환호) 그건 끝날 겁니다. (박수) 저는 정말 믿습니다, 마침내 기업은 임신을 성가신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멈추고 대신 그것을 수 백만 미 근로자들의 일차적인 의료 문제로 인식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여성들이 의회에 있다면 우리 정부는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정할 것입니다 가족들을 떼어내는 대신에요. (박수) 아마도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문제들은 더 이상 "여성 문제"로 간주되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모두가 뒤쳐질 수 있는 공정성과 평등에 대한 기본적인 쟁점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컨대 문제는 여성의 정치적 개혁을 일으키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좋은 소식은, 사실, 그것은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의 여성들이 직장에서 요구하고 있고 교육 기관에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차별과, 성희롱과, 성폭력은 허용되지도 용납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세계의 여성들은 손을 들고 "미 투"라고 말합니다. 이 운동은 훨씬 더 강력해 졌습니다. 여성들이 전반에 걸쳐 모두 같이 일어섰습니다, 가사 노동자에서 헐리우드의 연예인까지 말이죠. 여성들은 행진하고, 우리들은 앉아서 우리는 외칩니다. 여성들은 현 상태에 도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오래된 금기를 파헤치고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럽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운전하고 있습니다. (박수와 환호) 이라크의 여성들은 인신매매 생존자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 아일랜드까지, 여성들의 출산 권리를 위해서 싸우고있습니다. 그리고 미얀마의 여성들이 인권을 위해 일어서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력은 정치의 중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전 세계의 대중 운동 단체의 여성으로 부터 나옵니다. (박수) 그리고 여기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불 붙고 있습니다. 최근 카이저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최근 2016년 대선부터 5명중 1명의 미국인은 행진하거나, 시위에 참여한 적이 있고 첫번째 이슈는 여성의 권리였습니다. 여성은 새로운 단체를 시작하고, 선거 캠페인에 자원하고, 그들은 모든 이슈을 다루고 있습니다. 총기 안전 걔혁에서 부터 공립 교육까지요. 그리고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여성들이 의회에 출마하고, 그리고 그들은 이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웃음) (박수) 조지아의 루시 맥베쓰와 같은 여성은 (박수와 환호) 루시는 아들을 총기 사고로 잃었고 그녀는 경험으로 형사 사법제도가 얼마나 부실한를 지았고 그리고 뭔가를 해야만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의원으로 출마했고 그리고 이번 1월에 의회로 갈 겁니다. 아시겠죠? (박수) 미네소타의 앤지 크래익은 (박수와 환호) 그 지역 대표 의원이 LGBTQ에 대한 적대적 비난을 한 것을 계기로, 그녀는 그 의원에게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아십니까? 그녀는 해냈고, 그녀는 이겼습니다, 그리고 1 월에 의회로 진출합니다. 그녀는 최초의 하원의원을 지내는 레즈비언 어머니입니다. (박수와 환호) 아니면 (박수) 일리노이 주의 로우렌 언더우드. 그녀는 간호사이고 그녀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부족한 의료 보험 혜택의 영향을 목격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예비 선거에서 6 명의 남자들과 맞서서, 모두를 물리쳤습니다. 그녀는 총선에서 이겼고, 그리고 1월에 의회로 갑니다. 그녀의 흑인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워싱턴 D.C. 에서, 그녀의 지역구를 위해 일할 겁니다. (박수와 환호) 그래서 여성들은 깨닫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시간이란 것을요. 허락을 기다리지 마세요. 당신의 순서를 기다리지 마세요. 근래의, 위대한 셜리 치솜은 말했죠. 셜리 치솜은, 첫번째 흑인 여성으로서 의회에 진출했고 민주당의 첫번째 여성 대표로 대통령에 진출했습니다. 셜리 치솜은 말했죠, "테이블에 당신의 자리가 없다면, 그냥 접은 의자를 갖다가 앉으세요." 맞아요. 그것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여성들이 해야 할 입니다. 지금은 여성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정치 세력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란 걸 확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여성의 완전한 평등을 위한 실질적인 세계적 운동이 필요하고,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전 세대간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곳엔 아무도 뒤 쳐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찌해야 할 지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저항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반대를 외치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지향하는 일에 대해서 큰 소리로 외치고 자랑스러울 때가 되었죠. 완전 평등하다는 것은 보편화된 기준이 되었고, 그것은 우리가 지지하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남성들은 여성의 평등 임금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레니얼들은, 성 평등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점차 가족 친화적인 정책들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옳은 일 뿐만 아니라 또한 직원들에게도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회사에게도 좋기 때문이죠. 둘째 우리는 패니 루 해머의 말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모든 이가 자유로워 질 때까지, 아무도 자유롭지 못하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나라의 유색 인종 여성들은, 우리들 보다 훨씬 오랫동안 투표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투표권이 생긴이후론, 그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유권자이며, 유색 인종 여성들은 여성 인권을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유권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지도를 따라야만 합니다, 알겠죠? (박수와 환호) 왜냐하면 그들의 문제는 우리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백인 여성으로서,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종차별, 성 차별, 동성애 차별의 문제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는 매 선거 때 마다 투표해야 만 합니다. 모든 선거 때 마다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쉽게 선거할 수 있게 만들고, 모든 투표가 세어 지도록 확실히 해야합니다, 알겠죠? (박수와 환호) 왜내하면 미국내에서는, 투표의 장벽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들은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적용됩니다. 유색 인종의 여성, 낮은 소득의 여성, 가족을 부양하는 근로 여성들에게 해당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에서 선거일을 공휴일로 제정하는 것을 시작해야 합니다. (박수와 환호) 넷째: 가르침을 기다리지 마세요. 만약 여러분이 해결할 문제를 보았다면, 여러분이 해결할 사람입니다, 알겠죠? 새로운 단체를 시작하고, 출마하세요. 단순하게는 당신의 직장에서, 당신을 위해서, 또는 직장 동료를 위해서 맞서세요.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렸습니다. 다섯 번째: 여성에게 투자하세요, 알겠죠? (박수) 여성을 후보자로서, 개혁자로서, 지도자로서 지지하세요. 일례를 들자면, 미국내의 지난 선거철에는 여성들이 후보자와 선거 캠페인에 1억 달러를 더 기부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해서요. 그리고 기록적인 숫자의 여성들이 이겼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박수와 환호) 보세요. 때때로 우리가 처한 역경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압도적으로 보이죠 그리고 그 문제들은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다루기 힘든 것처럼 보이는 문제들은 우리가 처리할 가장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분이 풀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여성의 일들이 쉽다면, 누군가 이미 일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죠? (웃음) 하지만 전 세계의 여성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힘과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진보를 일자리에 참여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교육기관에 참여하고 실제로 정치적 힘을 구축하는 채널에 참여해서 우리는 금 세기를 바꿀 것입니다. 우리 중에 한 사람은 무시 당할 수 있고, 두 사람은 해체될 수 있죠, 하지만 함께 한다면, 우리는 운동이 됩니다. 멈출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와 환호) 감사합니다. (박수) 가장 작은 단세포 유기체부터 지구상의 가장 큰 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은 그 유전자에 의해 정의됩니다. 유전자에 담겨있는 DNA는 세포를 위한 사용 설명서처럼 작용합니다. 염기라고 불리는 네 가지 구성요소가 정확한 순서로 꿰어지게 되고 세포는 이에 따라 행동하며 우리 모든 특성의 기반을 형성합니다. 그런데 최근 유전자 편집도구의 진보로 과학자들은 최단 시간 내에 유기체의 근본 특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가뭄에 강한 작물을 만들어내고 갈변하지 않는 사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거나 유전병 치료법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학의 신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유전자 편집 도구 중에 크리스퍼가 가장 빠르고, 쉽고, 비용이 쌉니다. 그런데 이 의학적 경의는 어디서 왔을까요? 어떻게 작용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떤 능력이 있을까요? 놀랍게도 사실 크리스퍼는 오랫동안 세균의 면역 체계로서 기능해 온 자연 과정입니다. 원래 단세포 세균 및 고세균이 바이러스 침입을 방어할 때 그 과정에서 발견된 자연 발생 크리스퍼에는 두 가지 주요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짧은 DNA 반복 서열로 "균일하게 사이를 두고 반복되는 짧은 반복 서열 다발," 또는 간단하게 크리스퍼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는 Cas인데 "크리스퍼 관련" 단백질로 이 단백질이 분자 가위처럼 DNA를 자릅니다. 바이러스가 세균에 침입하면 Cas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DNA 일부를 잘라내고 세균의 크리스퍼 부분에 붙여서 감염의 화학적 정보를 포착합니다 그 후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짧은 RNA 조각으로 복사됩니다. 이 분자는 우리 세포 내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데 크리스퍼의 경우 RNA가 Cas9라고 불리는 특별한 단백질에 묶입니다. 그 결과 생기는 복합물은 정찰대처럼 행동하며 부유하는 유전 물질에 달라붙어 바이러스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바이러스가 다시 칩입하면 정찰 복합물이 바로 인식하고 Cas9가 재빠르게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합니다. 이런 식의 방어 기제를 가지고 있는 세균은 많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 과학자들은 크리스퍼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의 DNA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유기체의 DNA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면 본 바이러스 면역 체계는 정밀한 유전자 편집 도구가 되어 거의 오타를 고치는 것만큼 쉽게 DNA를 변경시키고 특정 유전자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죠. 과학자들이 편집할 유전자에 맞춰 "지표" RNA를 설계하고 이를 Cas9에 붙입니다. 크리스퍼 면역 체계상의 바이러스 RNA처럼 이 지표 RNA에 따라 Cas9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고 단백질 분자 가위가 DNA를 자릅니다. 이것이 크리스퍼 능력의 핵심입니다. 맞춤 지표 RNA 토막에 붙인 Cas9을 주입하기만 하면 과학자들은 사실상 유전체의 어떤 유전자라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일단 DNA가 잘리면 세포는 이를 보수하려고 합니다. 보통 핵산분해효소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절단 부위를 다듬어 재결합시킵니다. 하지만 비상동재접합이라고 불리는 이런 보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염기가 추가되거나 누락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유전자가 사용불능상태가 되어 비활성화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별개의 견본 DNA 서열을 크리스퍼 혼합제에 추가하면 세포 단백질은 상동유도수선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DNA 보수 과정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견본 DNA는 복구 과정에서 지표 청사진처럼 사용되어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보수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유전자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DNA 오류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은 크리스퍼로 특정 유전자 오류와 연관된 낭포성 섬유증이나 겸상적혈구빈혈과 같은 질병에 대항할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거의 무궁무진합니다. 크리스퍼를 사용하여 더 큰 과실을 맺는 식물이나 말라리아를 전염시킬 수 없는 모기를 만들 수도있고 심지어 약물이 듣지않는 암세포의 프로그램을 다시 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전체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이기도 해서 과학자들이 유기체 안에서 유전자가 비활성화 되거나 변경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퍼는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항상 의도된 결과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크리스퍼 편집의 장기적인 영향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본 기술은 심각한 윤리적 의문을 불러옵니다. 여기서 최선의 진로가 무엇인지 우리가 결정해야합니다. 크리스퍼는 단세포 유기체를 뒤로하고 전세계 실험실, 농장, 병원, 그리고 유기체로 향하고 있습니다. 1941년 5월 27일, 독일의 비스마르크호는 격렬한 포격전으로 인해 침몰하였으며 2200명의 선원 중 118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영국군이 독일군 포로를 잡기 위해 배에 도착했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생존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야옹) 떠다니는 나무 판자위에 점박이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지요. 몇 달 간 이 고양이는 영국군의 배에서 쥐를 잡고, 군인들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갑작스런 어뢰 공격으로 배가 산산조각 나기 전까진 말이죠. 하지만 놀랍게도 고양이는 살아남았습니다. (야옹) 그래서 '가라 앉지 않는 샘'이라는 별명도 생겼죠. 샘은 구조된 선원들과 함께 지브롤터로 향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세 척의 배에서 선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이 중 한 척은 역시나 침몰했지만 (야옹) 샘은 무사히 벨파스트 선원 숙소에서 은퇴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가 선원과 같은 협동이 필요한 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수 천년간 인간을 도왔습니다. 우리가 고양이를 도와주는 것만큼 말이죠. 그렇다면 독립적인 이 생명체가 어떻게 거친 포식자에서 선원으로 또 소파 옆 친구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요? 만 년 전 초기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은 집에서 고양이를 길렀습니다. 그 흔적들은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석기인들이 자연을 보다 잘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한 번 먹을 양 이상보다 훨씬 더 많은 농작물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농부들은 이 잉여 생산물을 토기에 저장했지요. 저장소의 곡식은 쥐떼를 유혹했고 그 포식자들도 쥐들을 따라 들어왔습니다. 바로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아프리카 들고양이 말이죠. 이 야생고양이는 빠르고 사나운 사냥꾼이었습니다. 외모와 몸집은 오늘날 집고양이들과 비슷했지요. 하지만 고대의 야생 고양이들이 더 근육질이고 줄무늬가 많으며, 사회화가 덜 되어 있다는 점이 달랐지요. (야옹) 이 독립적인 생물이 곡물 저장소에 이끌린 이유는 하나 뿐입니다. 먹잇감인 쥐가 풍부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야생고양이들이 자기들의 식사 시간동안 사람들과 다른 고양이들의 존재를 참을 수 있게 되면서 농부들도 페스트의 확산을 쉽게 막을수 있게 도와주던 고양이들의 존재를 용인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 관계는 서로 매우 유익했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신석기 시대 농부들과 함께 소아시아에서부터 유럽, 지중해까지 이동했습니다. 쥐는 7대양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식량을 훔쳐 먹고 줄을 갉아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농부들의 중요한 항해 동료였습니다. 소아시아인들이 고양이와 함께 항해하고 있던 시기에 이집트인들은 자기들만의 현지 고양이들을 길들였습니다. 독사를 해치우고 새를 사냥하고 쥐를 잡는 능력 덕분에 고양이는 이집트의 종교 문화에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고양이는 벽화, 상형문자, 혹은 조각으로 남겨지거나 심지어는 미라로 주인 옆에 묻히며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야옹) 이집트의 뱃고양이들은 나일강을 항해했습니다. 어선이 점점 커지면서 고양이들도 항구에서 항구로 옮겨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는 인도와 이집트 사이를 항해하는 배들을 통해 중앙 아시아 들고양이 혈통의 고양이들이 퍼져나갔습니다. 몇 세기가 지난 중세 시대에 이집트 고양이들은 바이킹들과 함께 발트해까지 항해해갔습니다. 근동지역과 북아프리카의 야생고양이들은 항해를 계속하다가 이 시기 즈음에 길들여졌을 것이고 이후 유럽을 건너서 결국 호주와 미대륙들로 퍼져나갔습니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근동지방 혹은 이집트 리비아 혈통입니다. 고양이들의 유전자와 털 무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수 세기동안 선발 번식을 겪었던 개와는 다르게 현대의 고양이들은 고대의 고양이와 유전적으로 매우 흡사합니다. 사람들은 고양이들을 사교적이고 순하게 만드는 것 외에 본능적인 행동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날의 고양이들은 옛날 고양이들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들은 야생 동물이고 무서운 사냥꾼이며 사람을 주인으로 여기지 않죠. 오랜 역사를 고려해 본다면 그들이 틀리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200년 뒤에 어떻게 기억될까요? 저는 뉴 저지에 있는 프린스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매년 과거 프린스턴에서 있었던 거대한 사건을 기념하죠. 프린스턴 전투 말입니다. 사실 이건 아주 중요한 전투였어요. 조지 워싱턴이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 였으며, 미 독립전쟁의 큰 전환점이었기 떄문이죠. 전투는 225년 전에 일어났습니다. 사실 이것은 프린스턴에 있어서는 끔찍한 재난이었습니다. 마을이 불타 없어졌습니다. 한 겨울에 말입니다. 굉장히, 굉장히 혹독한 겨울이었죠. 프린스턴 인구의 4분의 1이 굶주림으로 죽거나, 동사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 사건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기억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위대한 승리 입니다. 영국인들을 물리치고, 우리가 이겼죠, 그리고 미국이 건국되었습니다. 저는 '출산의 고통은 기억되지 않는다' 라는 말에 굉장히 동감합니다. 기억에 남는 쪽은 태어난 아이 이죠. 이것이 지금 우리가 지금을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생명기술의 미래에 대해 딱 1분동안만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저는 생물학은 매우 조금밖에 모르거든요. 저는 생물학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1분이면 생물학에 대해 제가 아는건 다 말할 수 있습니다. (웃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우리는 전자산업에서 대단히 성공적이었던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델은 실제로 컴퓨터를 큰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마치 모든게 장난감 으로서 말이죠. 컴퓨터가 장난감으로 변하게 되자 아이들이 집에 와서 컴퓨터를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죠. 이 일은 생명기술분야에서도 일어나야 합니다. 많은 수의 (웃음) (박수) 전 세계에 많은 수의 실용 생물학자들이 있습니다. 강아지 사육사, 비둘기 사육사, 난초 육종가, 장미 육종가들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이들은 그들의 손으로 생물학을 다루며 아름다운 것들, 창조물들, 식물, 동물, 애완동물들을 생산하는데 전념합니다. 이들은 생명기술의 도움을 받을 것이며 이것은 생명기술의 수용을 위한 큰 결정적 도약이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많은 반대 의견들을 일축할 것입니다. 이 기술이 사람들에게 보급되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생명기술 키트를 가지고 여러분만의 여러분만의 강아지, 여러분만의 고양이를 기르게 될 겁니다. (웃음) (박수) 단지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서, 디자인해서 말입니다.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고 나머지는 여러분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언젠가 일어날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기술이 자연스러운게 되고 인간의 일부가 되거나,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누구라도 수용할수 있는 것이 되기 전에 이 변화가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 이야기는 이제 접어두고 이제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분야인 천문학에 관한 이야기 말입니다. 저는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생명체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누구나 제안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방법에 대해 10분, 아니면 시간이 될 때 까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접근 가능한 대부분의 토지 -- 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태양계에 대한 이야기에요. 우주선으로 다다를 수 있는 범위에 있고 지상에 있는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태양계 말입니다. 대부분의 토지는 대단히 춥고 태양으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것을 토대로 태양계를 보면 태양에 가까이 있는 행성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곳이 우리가 사는 곳이죠. 꽤나 많은 양의 소행성들이 지구와 목성의 궤도 사이에 퍼져 있습니다. 이 소행성들은 많은 양의 토지 입니다 하지만 매우 많지는 않죠. 그리고 이 지역은 생명체에게 그리 적합한 곳은 아닙니다. 소행성의 대부분은 바위와 금속,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추울뿐만 아니라 굉장히 건조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소행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좀 더 바깥쪽으로 나가면 흥미로운 곳들이 있는데 목성과 토성의 위성들이 그곳 들입니다. 특히, 그 위성중에 유로파 라는 곳이 있는데 -- 유로파는 목성의 위성이죠. 이 위성에서는 매우 평평한 얼음 표면을 볼 수 있는데 이 얼음 표면은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것 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로파에 깊은 바다가 있을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유로파를 탐사하기에 굉장히 흥미로운 장소가 되게 합니다. 바다는 아마도 생명이 유래하였을 것을 공산이 가장 큰 곳입니다 지구에서의 생명의 유래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로파 탐사를 통해 얼음 밑으로 파고 들어가 어떤것들이 그 바다를 헤엄쳐 다니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것이 물고기이던, 해초이던, 바다괴물이던 아니면 문어이던 무엇이 되었던 간에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려운 일입니다. 불행히도, 얼음이 두껍습니다. 우리는 얼음이 얼마나 두꺼운지 모릅니다. 아마 수 마일 두께 정도 일 것입니다. 그래서, 잠수함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그 밑으로 내려가 탐사를 하는건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들고,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탐사를 어떤 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탐사를 위한 계획들이 있긴 하죠. 하지만 어렵습니다. 여기서 좀 더 멀리 나가서, 해왕성 궤도 바깥에서 천체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태양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있는 곳. 이곳이 진정한 의미의 "토지"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수백만개, 수조개 내지는 수십억개의 물체들을 우리가 카이퍼 벨트나 오르트 구름 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영역은 태양 가까이에서 혜성으로 나타나는 수없이 많은 작은 물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체들은 단지 추운 태양의 외행성계에 머물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물체들은 생물학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곳입니다. 왜냐하면 이 물체들은 주로 물과 기타 무기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생명체가 생겨나기에 적합한 물질들이죠. 따라서 저 너머 멀리에서 생명이 시작될 수 있다면 화학물질과 태양빛과 같은 모든 필요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필요한 모든 것들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건 화성 역시 굉장히 유망한 곳이고 흥미로운 곳이지만, 화성 말고 생명체를 찾아봐야 할 장소가 그곳에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굉장히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저 멀리 있는 곳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생명체가 유로파에서 생겨나서 수십억년간 바다 안에 있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 생명체들은 마치 지구에서 그랬던 것 처럼 바다 밖으로 나와 행성의 표면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바다속에서 머물면서 20억년간 진화를 거듭하고, 마침내 바다 밖 육지로 나옵니다. 그리고 당연히 엄청난 훨씬 엄청난 자유를 가지게 되고, 훨씬 다양한 생물체들이 바다에서 그랬던 것 보다 훨씬 다양하게 육지에서 생겨납니다 바다에서 육지로의 발걸음을 내딛는걸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어났죠. 자, 만약 생명체가 유로파의 바다에서 생겨났다면 이 생명체들은 유로파의 표면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공기는 없을 것입니다. 진공상태죠. 바다 밖은 춥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얼음의 균열을 따라서 표면에서 자라는 켈프(해조류)처럼 자라는 식물들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 식물들이 표면에서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선 그 식물들은 껍질에서 수분 증발을 막을 두꺼운 껍질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충류 피부와 같은 껍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햇빛을 모아야 할 것이라는 겁니다. 목성이나 목성의 위성들에서 태양빛은 목성은 태양에서 5배나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보다 태양빛이 25배 더 희미합니다. 따라서 목성의 위성들에는 앞으로 제가 "해바라기" 라고 부를 생물이 존재해야 할 것입니다. 유로파의 표면에서 서식할 것으로 상상해본 이 생물은 아마도 위성 표면에서 스스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렌즈나 거울 같은걸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도가 영하 150도까지 떨어져서 적어도 우리가 알고있는 종류의 생물들을 기준으로 볼 때 확실히 생명의 발생에는 적합하지 않은 온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생물체들이 잎사귀 같은 모양으로, 햇빛을 모을 수 있는 작은 렌즈와 거울의 형태로 자란다면 위성 표면에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햇빛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바다로 향해 뻗어있는 뿌리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생명이 훨씬 잘 자랄 것입니다. 그러니 --물론 그럴리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유로파의 표면에 생명체가 있을꺼라고 보는게 어떻습니까. 이들 중 어느것도 그럴듯해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하지만 저는 있을법한 것을 찾는게 아닌, 찾을 수 있는것을 찾자는 주의 입니다. 오래전부터 천문학에서는 그럴듯해 보이지 않는 것들이 그럴듯한 것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전파천문학은 가장 좋은 예가 됩니다. 전파천문학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 벨 연구소의 젠스키 씨는 하늘에서 오는 전파를 탐지했습니다. 보통의 천문학자들은 조롱했죠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아요. 태양에서부터 오는 전파를 탐지할 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태양은 가깝고 밝아서 사실상 유일하게 탐지할 수 있는 천체입니다. 당신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전파가 굉장히 약하다는걸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모든 천체들은 태양보다 수백만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절대 탐지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니 전파를 관측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그리고, 당연합니다만, 이 의견들은 약 20년동안 전파천문학의 발전을 방해했습니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관측하지 않는 편이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네, 물론 약 20년 후에 누군가가 관측을 하였을 때 전파 천문학이 시작되게 됩니다. 우주는 전파 영역의 전자기파를 내보내는, 태양보다 밝은 모든 종류의 경이로운 것들로 가득하다는게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가 얘기한 차가운 위성에서의 생명체의 경우에도 존재한다는게 사실일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우주에 걸쳐 풍부하게 분포해 있는데 탐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탐지된 적이 없었을지 모를 생명체들 말입니다. 제가 할 마지막 이야기는 어떻게 이걸 탐지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pit lamping 이라는게 있습니다 객석에 있는 제 아들 조지가 가르쳐준 용어 입니다. 캐나다식 표현입니다만 저녁에 동물을 사냥하고자 한다면 광부가 사용하는 램프인 pit lamp를 집습니다 램프를 이마에 묶으면 동물의 눈이 반짝이는게 보입니다. 그러니 저녁에 밖에 나가 플래쉬등을 비추면 동물들은 밝게 보입니다. 동물들의 눈이 섬광에 반사되어 붉게 빛나는게 보일겁니다. 그리고나서, 페어플레이를 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동물을 총으로 쏴 잡아 집으로 가져갑니다 당연히, 이건 낮의 사냥꾼 들에게 있어서는 사냥을 망치는 짓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이건 불법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합법이구요 뉴질랜드에서는 이걸 토끼를 없애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뉴질랜드에서는 토끼와 양이 경쟁자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저녁에 중무장한 지프 차를 몰고 나가 헤드라이트를 비춥니다 그리고나서 양처럼 생기지 않은게 있으면 무조건 쏩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이런 식의 트릭을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는데 사용하길 제안했습니다 만약 이런 생명체들이 유로파나 혹은 그보다 더 먼곳, 어디가 되었던 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차가운 곳에 살고 있다면 그 생명체들은 햇빛을 모으기 위해 반사경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 생명체들은 스스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렌즈나 거울 같은걸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생명체들을 향해 빛을 비추면 그 빛이 반사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마치 동물의 눈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이 생명체들은 주변의 차가운 부분보다 더 밝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그곳에 좀 더 가다간다면 그 반사광은 더 세질 것입니다. 따라서 생명체를 찾아내는 이 방법은 태양계 바깥으로 갈 수록 더 강력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광학 반사경은 성능이 더 좋아질 테니 반사광이 어두운 배경과 더 강한 대조를 이루며 반짝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이 방법은 더욱 강력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지구에 있는 망원경으로 이러한 생명체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지 않는겁니까? 단지 아무도 이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관측하게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아무것도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추측이 실제로 아무런 근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건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의 생명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건 저 너머 먼 곳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의미하며 이 방법은 행성에서 사는 것 보다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성과 행성을 이동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바로 이 순간 가지고 있는 어려움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행성에 살아가는 생명체는 행성에서 빠져 나오기 힘듭니다 특히 공기를 호흡한다면 행성 A에서 행성 B로 이동하는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나면 두 행성 사이에는 공기가 없어요. 그런데 호흡을 한다면 (웃음) 죽죠 (웃음) 우주선이 없다면 행성을 떠나자 마자 그렇게 될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진공 속에서 산다면, 만약 여러분이, 이를테면 카이퍼 벨트의 물체 같은 곳에서 산다거나 명왕성이나 그 주변의 보다 작은 어느 물체에서 산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표면에서 사는데 충돌 때문에 표면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합시다. 그래봤자 변하는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계속 얼음 조각 위에 있을 것이고, 여전히 햇빛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계속 살아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른 천체를 만나게 되면, 거기 머물면서 그리고 그곳에서 대량으로 서식합니다. 그러면 생명이 널리 퍼질 것입니다 이 천체에서 다른 천체로요. 그러니 카이퍼 벨트 내에 생명이 존재 한다면 아마도 널리 퍼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위대한 "종의 경쟁" 이 일어날 것입니다. 다윈의 진화 말이죠. 그리고 물체간의 충돌 없이도 이동할 수 있는 종 들은 엄청난 이점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켈프처럼 생긴 숲을 형성하며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종 들도 이점을 가질 것입니다. 이러한 생명체를 "해바라기" 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생명체들은 아마도 해바라기 처럼 생겼을 겁니다. 그 생명체들은 언제나 태향을 향하고 있어야 할 것이고 이 천체들의 중력은 약하기 때문에 우주 내에서 널리 퍼져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매우 넓은 지역의 햇빛을 모으는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실, 이 생명체들을 탐지하는건 꽤 쉬워질겁니다. 그래서 향후 10년 안에 우리는 이러한 생명체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명에 대한 관점 또한 바뀌겠죠. 이러한 생명체를 찾지 못하면, 우리가 직접 이런 생명체를 만들면 됩니다 (웃음) 또 다른 멋진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유전공학이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가능한 것 중의 하나는 가정용 자작 공학 키트로 (웃음) 유로파 같은 추운 위성에서 살 수 있는 생명체를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유로파에 우리가 직접 만든 생명체를 번식시킬 수 있을 겁니다. 재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웃음) 먼 훗날에, 당연히 우리가 지구 밖 천체로 이동하는게 가능해지겠지만 결국 일어날 일은 단지 사람이 우주를 지배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체가 지구 밖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생명체들의 영역으로의 이동 말입니다. 이 영역은 당연히 우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이미 생명체가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일이 좀 더 재밌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명체가 없다면, 우리가 직접 만들면 됩니다. 우리가 우주를 훨씬 풍부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말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만, 우리에겐 앞을 내다볼 멋진 미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제 동료인 아트 애론, 루시 브라운은 몇몇 연구원들과 함께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스캐너로 사랑에 빠진 사람 37명의 뇌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실험대상자 중 17명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는 커플, 15명은 최근에 실연당한 이들이었습니다. 이제 곧 저희 팀은 결혼한 지 10년 ~ 25년이 넘도록 아직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마지막 그룹의 MRI를 촬영할 예정입니다. 오늘 여러분께는 저희 연구결과에 대해 간략히 말씀 드리려 합니다. 과테말라의 정글에 위치하고 있는 티칼 유적지 가운데 한 신전이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찬란한 고대문명인 거대 마야제국의 지도자였던 태양왕 아사와 찬 카윌이 지은 신전이지요. 180cm이 넘는 거구였던 아사와 왕은 80대까지 장수하고 720년에 이 신전아래 묻혔습니다. 마야어로 새겨진 비문에 따르면 아사와 왕이 생전 애틋이 여긴 왕비를 기리기 위해 자신의 신전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그녀를 위한 신전을 지었다고 합니다. 매년 봄과 가을,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은 날, 왕비의 신전은 왕의 신전 뒤쪽에서 떠오른 태양이 만든 그늘 속에 완벽하게 가려지게 됩니다. 해가 차차 저물면서는 오전과 반대로 왕비의 신전 그림자가 왕의 신전을 가리우죠. 1,3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왕과 왕비는 무덤에서조차 상대방을 껴안고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세상 곳곳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 때문에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사랑에 대한 신화와 전설얘기에 도취되죠. 사랑을 애타게 갈망하고,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고, 사랑 때문에 목숨을 바치기도 합니다. 월트 휘트만은 “당신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류학자들은 170여 곳의 사회에서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사례를 발견하지 못한 곳은 한 곳도 없었죠. 하지만 사랑이 항상 행복한 추억만을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에 대해 조사한 설문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두 가지 질문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실연당해 본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과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에게 이별을 고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이었습니다. 이 설문에서 약 95%의 남녀응답자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이렇듯 연인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간의 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사랑에 관한 시를 한 수 읊어드리려고 합니다. 이 시는 세상 그 어떤 사랑 노래보다 아름답고 강력한 것 같습니다. 사랑을 노래한 수많은 훌륭한 작품들이 있지만, 이에 버금가지는 못할 것 입니다. 이 시는 1896년 남부 알래스카에 포교활동을 하러 온 선교사에게 익명의 원주민이 전한 내용입니다.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시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 몸이 불타오른다고, 당신을 향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제 온몸이 사랑의 열병에 빠진 것 같다고, 당신을 향한 사랑이 비등점을 넘어 끓어넘치는 고통과도 같다고, 사랑의 열병으로 모든 것이 소진되었다고, 당신은 저에게 그런 말을 했었죠. 나를 사랑했던 당신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당신의 그 깊었던 사랑에 제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리고 점점 더 그 고통이 심해집니다. 제 사랑을 안고 어디로 떠나시렵니까? 당신은 제게 이제 안녕이라고 말했죠. 저를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전 슬픔으로 온몸이 마비된 것 같습니다. 오 내 사랑, 제가 했던 말을 기억해 주세요. 안녕 내 사랑아, 안녕.” 에밀리 디킨슨은 “이별이야 말로 우리가 지옥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다.”라고 저술 했습니다. 인류가 수 백 만년 동안 진화를 거쳐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별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까? 또 바로 이순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환희를 느끼고 있습니까? 로맨틱한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감정입니다. 몇 년 전에 저는 뇌에 대해 조사하고 사랑이 인간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첫 번째 피실험 대상이였던 사랑에 눈먼 커플에 대한 연구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간단한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연인들의 뇌 영상촬영결과 중뇌의 복측피개영역(VTA)이 활동성을 보였습니다. 또, 근사엔트로피라는 세포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 세포는 자연적인 자극제인 도파민을 분비하여 우리 뇌의 여러 부분에 전달 해 주는 세포입니다. 실제, 복측피개영역(VAT)은 뇌의 보상체계의 일부분 입니다. 이 영역은 인지영역이나 감각영역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뇌의 파충류형 중핵이라고 불리는 열망, 동기, 집중, 갈망과 연관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영역 중 몇 군데는 코카인을 흡입했을 때 활동성을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맨틱한 사랑은 코카인이 주는 쾌감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코카인은 일단 황홀경에서 벗어나면 끝이죠. 낭만적인 사랑은 집착입니다. 그것은 당신을 지배하고 자아를 잃어버리게 합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게 됩니다. 우리의 머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마치 캠핑을 하고 있는 것 같이 말이죠. 18세기 한 일본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나에게 열망이 멈추는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열광적이 됩니다. 때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을 때 상대방에 대해 더 심한 집착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재 저희 연구팀은 실연당한 사람들의 뇌 영상 촬영결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실 실연의 충격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의 뇌를 촬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웃음) 이들 뇌의 세 부분에서 활동성을 발견하였습니다. 로맨틱한 사랑의 마법에 빠진 연인들의 뇌와 동일한 구역에서 활동성이 감지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기막힌 일입니까? 이별통보를 받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상대방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인데, 가혹하게도 헤어진 연인을 더욱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시대 유명한 시인인 테렌스는 “희망의 빛이 희미할수록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은 더 깊어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2000년 후에 우리는 뇌에 대한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열망, 동기, 집중, 갈망과 연관된 뇌의 보상체계는 가질 수 없는 사랑을 갈구할 때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러한 뇌의 체계를 고려해 볼 때,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란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손익을 계산하는 두뇌영역에서도 활동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피실험자들은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fMRI)스캐너 안에서 누운 자세로 사진을 보기 시작합니다. 누워서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계산 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손해 보는 것이 뭘까?’하고 고민하는 것이죠. 제 동료 루시와 제가 즐겨 하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데이비드 마멧의 한 연극에서는 두 명의 사기꾼이 등장합니다. 여성 캐릭터가 남성을 속이는 장면에서,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당신은 승산 없는 조랑말과 같군요. 당신에게 돈을 걸지 않을 겁니다.” 실제 이 두뇌 영역은 손익을 계산할 때 활동성을 보이는 측중격행의 중심부입니다. 이 부분은 또 고위험 고수익에 도전할 때 움직임을 보이는 지역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실험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애착을 보일 때 활동성을 보이는 뇌영역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고 또 사랑 때문에 그 많은 범죄가 일어나는 데에도 이유가 있는 것이죠. 상대방이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상대방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에 사로잡힐 뿐 아니라 상대방을 향한 강한 애착 또한 느끼게 됩니다. 또한, 뇌의 보상체계가 활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로잡은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강력한 동기를 느끼고 또한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의지도 보이는 것입니다. 이 실험을 통해 제가 얻은 몇 가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첫째로, 로맨틱한 사랑은 번식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적충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욕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수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로맨틱한 사랑은 단 한 사람에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다른 사람에게 낭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시 중에서 로맨틱한 사랑의 핵심을 가장 잘 표현 한 시는 2000여 년 전 플라토의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의 신은 항상 무언가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욕구입니다. 또, 충동입니다. 마치 신체항상성이 불균형에 빠진 것과 같습니다. 이는 굶주림이나 갈증처럼 떨쳐버리기가 불가능합니다.” 이번 실험을 지켜보면서 저는 로맨틱한 사랑이 중독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기분 좋은 중독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참을 수 없는 비참한 중독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로맨틱한 사랑은 중독증상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그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 사람에 대해 갈망하고, 현실을 왜곡하며,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막대한 위험을 감수합니다. 로맨틱한 사랑은 중독 증상을 특정 짓는 세가지 주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내성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또 보고 또 보아야만 합니다. 둘째로, 금단현상, 마지막으로 재발입니다. 제 아는 한 여성은 실연의 아픔에서 이제 겨우 헤어나오는 단계에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8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하루는 이 친구가 차를 몰고 있었습니다. 운전 중 라디오에서 어떤 노래가 나오는데 이 노래가 옛 남자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것 이였죠. 이 노래를 듣자마자 옛 애인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 솟구쳐올라 재빨리 갓길에 차를 대고 한참을 울어야 했답니다. 제가 의학계, 법률계 또 학계에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로맨틱한 사랑이란, 진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중독성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한가지 더 나누고 싶은 얘기는, 동물들도 사랑을 한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그 어떤 동물도 닥치는 대로 아무 상대하고나 교미하지 않습니다. 너무 나이가 많거나, 너무 어리거나, 또 심하게 꾀죄죄하다 던지 어딘가 나사가 빠져 보이면 동물들도 상대를 가립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실험실의 우리에 갇혀있는 경우엔 다르죠. 한 평생 작은 상자 안에 갇혀 지내다 보면 상대를 그리 까다롭게 고르지는 않을 겁니다. 실험실용 동물을 제외한 100종의 동물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야생세계에서 동물은 각자 좋아하는 상대를 고르는 취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행동학자들을 이를 알고 있습니다. 선별적 교태성, 짝짓기 선택, 암컷 선택, 성 선택 등 동물행동학자들이 동물의 편애성향에 대해 설명하는 단어가 8개 이상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끌림에 대해 연구한 논문도 3편이나 있습니다. 동물들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시간은 순간에 불과하지만 이는 분명한 이끌림이며 로맨틱한 사랑을 느끼는 뇌의 보상체계 영역이 활동성을 보이거나 관련된 화학물질이 마법을 부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들의 이끌림은 찰나에 불과한 듯 합니다. 코끼리가 아주 잠깐 동안 이끌렸던 상대를 제치고 바로 다음 코끼리에게 덤비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동물의 습성이 바로 “첫눈에 반한 사랑”의 기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혹시 연구결과 때문에 사랑의 마법에서 풀려버린 것은 아니냐고 묻곤 합니다. 제 대답은 항상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입니다. 초콜렛 케이크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를 이미 알고 있다고 해서 케이크를 먹을 때 맛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사랑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연구는 인간의 생에 대한 이해와 연민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우리의 두뇌체계가 얼마나 강력한 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뉴욕 길거리에서 유모차에 있는 아이를 보며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녁으로 나온 닭고기를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최근 제 동료인 아트 애론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처음과 같은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 커플의 두뇌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까지 5명의 두뇌를 촬영했으며 이전 실험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렬한 로맨틱 사랑과 연관되어 있는 뇌 영역이 25년 지난 후에도 피실험자들의 두뇌에서 활동성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로맨틱한 사랑에 관한 의문점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요즘 제가 연구하고 있는 주제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이 아닌 어떤 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느냐에 관한 질문입니다. 사실 Match.com이라는 인터넷 데이트 업체가 업체가 3년 전 저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면 저는 이번 연구를 진행 할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시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였습니다.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대체 왜 우리가 특정한 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지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고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비슷한 수준의 사회경제적 배경, 비슷한 지능 수준, 비슷한 수준의 외모, 또 비슷한 종교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상대방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영향을 미치지만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여전히 미지수 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심리학자들도 좋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두 사람의 성격이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다 ‘혹시 생물학적인 이유로 인해 우리가 특정한 사람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도파민, 세로토닌,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수치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해 볼 때, 사람들은 두뇌에서 이 네 가지 화학물질이 차지하는 비율에 의해 크게 네 가지 성격의 유형으로 나눠지는 듯 합니다. 제가 만든 Chemistry.com이라는 온라인 데이트 싸이트에서는 응답자들이 몇 가지 질문에 답하는 동안 이런 화학물질의 수치를 측정하여 응답자들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를 계속 지켜보면서 과연 어떤 성격의 사람들이 어떤 짝을 선택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370만 명의 지원자들이 설문작성에 응해주었고 33개국에서 60만 명이 협조 해 주었습니다. 현재 이 자료를 취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연구한다고 해서 사랑에 대한 모든 마법이 깨지지는 않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적어도 왜 우리가 비슷한 수준의 사회경제적 배경, 지능, 외모를 갖춘 사람들로 둘러싸인 곳에서도 왜 모든 사람이 아닌 유독 한 사람에게 끌리게 되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겠죠. 저는 여기에 생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우리를 특정한 단 한 사람에게 끌리게 하는 두뇌의 구조에 대한 여러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멘트를 드리기 전에 화면에 제 부모님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포크너는 일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과거는 죽지 않았다. 과거는 아직 지나지도 않았다.” 실제로 우리의 두뇌는 과거의 여러 기억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을 한 번 보시죠. 여기 두 명의 여성이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과는 다른 방법으로 상대방과 친밀감을 쌓아갑니다. 여성은 상대방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는 대화에서 친밀감을 느낍니다. 여성은 서로 바라보면서 상대방을 응시하며 대화를 합니다. 이 같은 대화방식이 여성에겐 친밀감으로 느껴지는 것이죠. 수 백만 년 간 여성이 아기와 눈을 마주치며 말로써 어르고, 달래고 또 교육하는 동안 이 같이 굳어진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남성은 나란히 앉습니다. (웃음) 한 명이 쳐다보면 상대방은 빨리 다른 곳으로 눈길을 피하죠. (웃음) 남성 또한 수 백 만년 동안 수풀 속에 숨어 앞을 주시하면서 바위를 던져 물소 머리를 명중 시키는 생활에서 내려온 것 같습니다. (웃음) 수 백만 년 간 적은 앞쪽에 동료는 옆에 함께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우리 안에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뇌 저 깊숙한 곳에 사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박수) 성직자인 제게 이 자리가 얼마나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지금 저는 물 밖에 나온 물고기나 하늘을 날 수 없는 올빼미와도 같군요. (웃음) 예전에 산 호세에서 설교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이 강연에 소개해준 제 친구 마크 밤이 여기 실리콘밸리에 있는 몇몇 회사의 리더나 CEO들과 함께 아침식사나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저를 데리고 간 적이 있었죠. 그리고 저는 꽤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기술과 과학이 이뤄낸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을 들었습니다. 그건 정말로 눈이 확 뜨이는 그런 경험이었죠. 저는 우리가 이 컨퍼런스의 막바지에 다가왔다는걸 압니다. 어떤분들은 왜 종교의 영역에 있는 강연자가 나왔는지 궁금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리처드가 대답할 수 있을겁니다. 결정을 그가 내렸기 때문이죠. 몇년전 저는 필라델피아의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내려가고 있었죠. 저는 어느 호텔에서 강연을 하기로 했었죠. 그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빌리 그래함이 이 호텔이 묵는다는 얘길 들었어." 그러자 다른 사람이 제가 있는 방향을 보고 말했죠. "맞아. 여기 있어. 이 엘리베이터 안에 우리와 함께 있지." 그러자 그 사람이 저는 위에서 아래로 죽 훑어보더군요. 한 10초 정도를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세상에. 이런 김빠지는 일이 있나!" (웃음) 저는 여러분이 여러분이 들은 멋진 강연들과 제가 듣고자 했던 모든 강연 하나하나에 뒤이어 저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김빠지는 시간이 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몇년전 동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샬로트 시의 시장이었던 사람과 통로를 두고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존 벨크였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미 아시겠죠. 거기엔 어떤 술취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자리에서 두세번 정도 일어났죠. 그 사람이 하려고 했던 행동이 사람들을 짜증나게 만들었습니다. 스튜어디스가 지나갈때 툭툭 건드리면서 괴롭혔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 사람때문에 짜증을 냈습니다. 결국 존 벨크가 말했습니다. "당신 여기 누가 앉아 있는지 압니까?"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몰라요. 누군데요?" 그가 말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요." 그가 말했습니다. "왜 말하지 않았소!" 그가 제 쪽을 돌아보고 말했습니다. "그녀를 저기로 데려다 놓으시오" "당신 설교가 틀림없이 내게 도움이 될 거요." (웃음) 저는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저는 여러분이 미래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걸 압니다. 그리고 오늘밤 그 중 몇가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저도 그 시대를 살면서 무슨일들이 일어나는지 보고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80세이기 때문이죠. 올해는 제게 80년째의 해 입니다. 그리고 제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저는 양 다리에 정맥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 일어나 나올때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왜나하면 저는 파킨슨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죠. 그와 더불어서 차마 말할 수 없는 몇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그러나 우리가 기술적인 혁명을 경험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전에 경험을 한 적이 있죠. 그리고 그것에 대해 제가 말하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과거 어떤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근동지방에서 강력한 힘을 갖게 해 줬던 엄청나고 다이나믹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윗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왕위에 오르고 다윗왕은 그 시대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리더가 되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었죠. 그는 하나님을 경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재기넘치는 시인, 철학자, 작가이며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연구하는 전투와 분쟁에 대한 전략을 소유한 군인이었습니다. 다윗왕 이전 두 세기전에 히타이트민족이 철의 제련과 주조 기술의 비밀을 발견하였고 그 기술은 천천히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이 그 기술을 보거나 습득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았죠. 그러나 다윗은 모든걸 바꿨습니다. 그는 철기 시대를 이스라엘에 들여 왔습니다. 성경은 다윗이 엄청난 양의 철을 사용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고학자들이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그 시대의 증거물들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막대기와 돌로 만들어진 조악한 도구들 대신에 이스라엘은 철제 쟁기와 괭이와 낫과 군사무기를 가졌습니다. 이윽고 그 시대의 이스라엘은 완전히 변화 하였습니다. 철의 도입은 어떤 면에서 우리 세대가 마이크로칩을 가지게 된 것과 비슷한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기술이 풀지 못하는 수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 문제점들은 여전히 우리 가운데 있고 여러분들은 그것들을 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있는 누구도 그것을 이야기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다윗이 첫번째로 본 것은 인간의 악함이었습니다. 악함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글래드스턴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책이라고 말했던 '시편' 에서 계속 반복됩니다. 다윗은 시편에 인간의 악함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는 "그가 내 영혼을 회복시킨다" 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얼마나 모순적인지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우리는 한편으로는 우주의 가장 깊은 비밀을 탐사할 수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놀라울 정도로 극한까지 끌어올렸죠. 이 컨퍼런스에서 생생히 보신 것처럼요. 우리는 5킬로미터 아래 바다 밑을 보았습니다. 또 앞으로 수십억 광년 바깥의 은하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최첨단 분야의 전함들과 군인들은 이라크에 전쟁을 하러 갈 준비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왜 우리는 모든 시대에, 세상의 모든 부분에서 전쟁과 혁명을 겪어야만 하는 걸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 심지어 가족들과도 함께 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습관을 멈추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붙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인종차별과 불평등과 폭력이 세상을 휩쓸고 비참한 비극을 낳고 죽음을 몰고 옵니다. 우리중 가장 현명한 사람일지라도 이러한 악순환을 깨뜨리기엔 역부족입니다. 저는 이런것들을 짊어질 신탁이나 또는 효과 있는 기술적 능력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람을 바꿔야 할까요. 그리하여 그 사람이 거짓말 하지 않고 속이지 않고 또 사업이나 노동이나 운동경기따위에서 사기에 관한 이야기들로 신문이 얼룩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문제가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우리의 영혼에요.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이라 부르는 우리의 창조자에게서 멀어졌다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는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말했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역주-마태복음 15:19) 영국의 철학자 버트랜드 러셀은 종교인이 아니었습니다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악함이 깃든 곳은 우리의 마음이고 악함을 잡아 뜯어내야 하는곳도 마음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 제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했었습니다만 -- 제가 프린스톤 대학에서 강연을 할 때 아인슈타인 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죠. 왜나하면 그 누구도 그에게 학위를 줄 자격이 없었다고 말하더군요. (웃음) 그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악한 영혼을 가진 인간의 본성을 바꾸는 것보다 플루토늄을 변성시키는게 더 쉽다." 그리고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그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고 골머리를 앓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오늘밤 들은 인터넷과 같은 기술적 진보의 혜택을 누리면서 부도덕한 일에 또한 사용하는 이들을 보셨을겁니다. 여러분은 똑똑한 사람들이 모든 시스템을 멈추게 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만든 것을 보아 왔습니다. 오클라호마시 폭탄테러 (1995) 와 같은 사건은 기술이 끔찍하게 사용된 단순한 사례 입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왕은 그가 그의 영혼 깊은 곳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조차도 간음과 살인을 포함한 개인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악함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왕은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습니다. "당신만이 제 영혼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은 성서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우리는 마음과 육체 그 이상의 존재라고 가르치는것을 보셨을겁니다. 우리는 영혼입니다. 우리의 안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선 어떤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나 우리가 과학기술에서 찾은것 이상의 어떤 것을 갈구하는 우리의 한 부분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삶의 의미를 갈구하고 이러한 삶을 넘어선 무언가를 찾아헤매는 당신의 한 부분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갈구하는 당신의 한 부분입니다. 저는 무엇인가를 찾아헤매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저는 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합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많은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합니다. 캠브릿지나 하바드나 옥스포드나 이런 대학에서 강연을 해 왔습니다. 저는 하버드에 강의를 하러 3, 4개월..아니 두달 후에 갈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과거 몇번인가 받았던 똑같은 질문을 다시 받게 되겠죠. 이 질문들은 이런 식일 겁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삶이란 대체 무엇인가? 나는 왜 여기 있는가? 여러분이 종교적 믿음이 없을지라도 삶에는 뭔가 다른 의미가 있을거라고 궁금해하는 때가 있을겁니다. 토마스 에디슨 또한 말했습니다. "과학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볼때, 그리고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때 이것들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한가지 기억나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백악관 저녁만찬에서 고르바초프 부인의 옆에 앉았었습니다. 저는 제가 잘 아는 도브리닌 대사 옆으로 갔습니다. 저는 공산주의 러시아에 몇번 간적이 있었고 그들은 제게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자유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브리닌씨를 매우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저는 고르바초프 부인 옆에 앉을겁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요?" 그는 이런 대답으로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부인에게 철학과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십시요. 부인이 정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나누었던 그날 저녁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부인이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무신론자에요. 하지만 저는 우리보다 높은 무언가가 저 위에 있다는걸 알아요." 다윗 왕이 풀 수 없다고 깨달았던 두번째 문제는 인간의 고통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저서는 성서의 욥기입니다. 욥이 이렇게 말했죠.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욥5:7, 역주) 네, 과학이 어떤 종류의 인간의 고통을 줄여놓은건 확실합니다. 저는, 몇달안에 80세가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비교적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해 준 의학적 진보에 매우 감사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Mayo 클리닉의 제 담당의사는 이 자리로 오는, 여기로 오는 여행을 하지 말기를 권했습니다. 저는 거의 넉달간 강연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저와 같이 하루에 세네번씩 강연을 한다면 여러분은 무뎌져 버릴겁니다. 그게 제가 연단 앞에 선 이유이고 이 노트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TV나 어디든지 여러분이 제 이야기를 들을때 저는 애드립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강연을 읽지 않습니다. 저는 절대 강연을 읽으면서 하지 않습니다. 강의나 연설도 절대 읽으면서 하지 않습니다. 저는 애드립으로 합니다. 그러나 오늘밤에 여기에 몇가지 노트를 적어왔습니다. 제가 하려던 뭔가를 잊기 시작한다면 이게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우리들 사이에도 가장.. 세상에서 가장 발전된 사회라 할지라도 가난은 존재합니다. 스스로 무너지는 가정이 있고 친구들은 우리를 배신합니다. 참을 수 없는 정신적 압박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저는 문제나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을 단 한명도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왜 우리는 고통스러운가? 우리가 대답하지 못한 오래된 질문입니다. 다윗은 그가 하나님께 돌아갈것이라고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주는 나의 목자이시니..." 다윗이 풀지 못했던 마지막 문제는 죽음이었습니다. 많은 비평가들은 죽음이 우리 세대에 숨겨진 논제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죽지 않을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필멸성을 제어할 수 있을거라는 미신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크린에 비춘 사람들의 모습을 봅니다. 마릴린 먼로는 스크린에서 살아있을때 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은 아직 먼로가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마릴린 먼로나 클라크 게이블이나 누군가가 죽은걸 모르더군요. 옛 스타들이 살아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크린에서 마치 살아있을 때 처럼 멋지기만 합니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300여명의 의원들과 조각상의 방 (National Statuary Hall) 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이 방에 있는 우리에겐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누구든 상관 없이요." 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을겁니다." 그리고 우리를 내려다보는 과거의 위대한 사람들과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젊은 사람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들이 언젠가 죽는다는걸 이해시킨다는건 어려운 일이지요 고대 전도서의 저자는 천국 아래에서 여러 활동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아실만한 몇몇 유명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 서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과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며 괴로워하는 순간을 보았습니다. 허나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죽음을 마음에 떠올리지는 않았겠죠. 저는 지난 주에 유명한 의사인 아버지를 둔 한 여인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아버지가 신을 믿지도, 신에 대해 이야기하지도 신에 대해 생각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가 죽을 때가 되자 어느날 침대 한켠으로 일어나더니 간호사에게 목사를 만나게 해줄 수 있냐고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평생 처음으로 피할 수 없는 일과 신에 대하여 생각하려 했습니다. 신은 존재하는가? 몇년 전 한 대학교의 학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놀라운 일이 무엇이었나요?" 저는 제 생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삶이 '순간' 이라는 것이라고 말해줬습니다.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그러나 꼭 그런 식으로 생각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베버 폰 브라운의 2차대전 종전의 영향에서 인용하면 "과학과 종교는 대립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매와 같은 것이다" 그는 이 말을 개인적인 기반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폰 브라운 박사를 잘 압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장대한 우주는 창조자에 대한 확신을 믿는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한 우리가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이 우리의 노력과 창조성의 초점이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이런 삶과 그의 부활의 진실성은 인류의 희망이다" 저는 독일과 프랑스와 105개국의 다른 여러 나라에서 강연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후 현대 독일의 창립자로 존경받는 아데나워 총리를 만날 수 있도록 초대받았었습니다. 그가 제게 말했죠.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 "자네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나?" 저는 대답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나도 그렇다네" 그가 말했습니다. " 내가 사무실을 떠날때가 되면 나는 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했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한 책을 쓰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네" 알렉산더 솔제니친의 한 연극에서 죽어가는 남자가 침대 옆에 모인이들이게 이런 말을 합니다. "후회가 두렵게 느껴지는 순간은 바로 그가 죽을 때이다" 사람이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7세기 프랑스의 블라이즈 파스칼은 그것과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파스칼은 현대 문명의 설계자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선구적인 수학자이며 훌륭한 과학자였습니다. 그는 확률 이론의 창시자이며 컴퓨터의 첫 모델을 만든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그의 이름을 딴 컴퓨터 언어 (PASCAL) 와 매우 친숙할 것입니다. 파스칼은 우리 인간의 악함, 고통, 죽음의 딜레마를 깊숙히 탐구하였습니다. 그러다 그는 다음과 같은 현상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과학과 예술과 인간의 진취적 정신에서 엄청난 수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데 반해 분노와 위선과 자기망상에 또한 꽉 차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파스칼은 우리 인간을 천재성과 자기망상의 놀랄만한 조합이라고 바라봤습니다. 1654년 11월 23일 파스칼은 심오한 종교적 체험을 합니다. 그는 일기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내 구세주로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할것이다." 두 세기 후, 한 프랑스 역사가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강한 지성이 예수그리스도의 권위에 그렇게 겸허히 순종하는것은 정말로 드문 일이다." 파스칼은 우리를 조화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뿐만 아니라 은혜도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가 죽을 때 천국에 부름 받을 것이고 그의 죄와 실패들은 용서 받을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과학적 관찰과 근거를 뛰어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마음은 이성이 알 수 없는 이유를 알고 있다." 라는 잘 알려진 속담을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잘 알려진 파스칼의 내기가 있습니다. 그가 말한 핵심은 이것입니다. "당신이 신을 믿는데 건다면 그리고 그의 사랑에 마음을 연다면 비록 당신이 틀렸다 할지라도 아무것도 잃을게 없습니다. 그러나 신이 없다는데 건다면 당신은 모든걸 잃게 됩니다. 지금의 삶과 앞으로의 삶을요" 파스칼에게 과학적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비해 보잘것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의 마음을 스쳐간 어느 것보다도 우위에 있었습니다. 그가 3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을때 그는 하나님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윗왕은 그의 시대에는 상당한 시간인 70세까지 살았습니다. 결국 그 또한 죽음을 눈 앞에 두게 되었을때 이러한 글을 썼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은 그가 나와 함께 함이니라" 이것이 악함과 고통과 죽음의 세가지 딜레마에 대한 다윗의 대답이었습니다. 당신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고 그가 여러분의 삶을 채우도록 하며 당신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 이 또한 당신의 대답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17세까지 노스캐롤라이나의 농장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아침마다 소젖을 짰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매일 저녁 또 같은 소의 젖을 짜야 했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있는 소가 20마리였으며 저는 농장에서 일하면서도 공부를 계속 하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대학에서도 어떤 일에 제 맘에 일어나기 전까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리스도와 마주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이니"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나는 진리이고 모든 진리의 화신이다." 그는 거짓말장이이거나 미쳤거나 그가 주장한대로였습니다. 그는 도대체 어느쪽인가? 저는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저는 증명할 수 없었습니다. 실험실로 가져가서 실험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나는 그를 믿는다 라고 말하자 그가 제 맘속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제 삶을 바꿔 놓았죠. 그리고 이제 저는 부름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박수) 여러분과 함께 하여 영광입니다. 리처드 워먼: 해내셨군요. 감사합니다. (박수) 만 개의 천막을 가지고 이동한 도시의 새벽이 밝아오면서 보라크친 여왕은 아연실색하며 잠이 깹니다. 포악한 양이 하인과 경비대를 빠져나가 그녀의 천막으로 돌진해서는 그녀의 침대로 뛰어 올라가 귀에다 음매하고 웁니다. 그녀가 황금군단의 엄청난 하툰이지만 몽골 제국의 거대한 왕국이죠. 보라크친은 실질적 통치권이 있습니다. 그녀는 징기스칸의 엄청난 손자 바투칸과 결혼했어요. 그녀가 15살이었을 적에요. 그리고 남편이 급습하러 나가는 동안에, 그녀는 집에서 양떼, 가족, 제국의 의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했어요. 이렇게 그녀는 수천년 도시의 관리자, 그리고 이동자가 됩니다. 1년에 두번, 보라크친은 두 계절의 캠핑장 사이로 도시를 옮겨다녀요. 여름에는 끊임없는 물과 무성한 풀을 보장하는 곳으로, 겨울에는 가혹한 바람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곳으로요. 전체적인 작전은 몇 주간의 엄격한 계획을 필요로 합니다. 그녀의 영역 내의 다른 캠프들과 연락하는 전략 대표단과 함께 어슬렁거리는 동물들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인내심을 지녀야 하고요. 오늘은 이동하는 날입니다. 그녀는 수많은 숙녀들, 지휘관들, 노예 그리고 동물들을 여름의 볼가 강까지 가도록 지휘할 겁니다. 보라크친이 밖으로 걸어나갈 때, 그녀는 한가지 소동을 발견했어요. 원하지 않았던 방문객이 지금 그녀의 관리인 주위를 돌고 있는 중입니다. 그들은 그녀의 소유물을 안전하게 화차에 담을 수 있도록 시도중이에요. 보라크친은 그들에게 그것을 통제하라고 명령하지만 그녀가 방황하는 동물을 잡을 수 있을 만큼 빠른 유일한 사람이에요. 다음으로 그녀는 유르트를 열고 있는, 그 유르트를 화차에 올려두고 있는 여자들을 감독했어요. 잡아당기기 위해서는 20마리의 황소가 필요하고 보라크친은 스스로 외에는 어느 누구도 조종할 수 있으리라 믿지 않았어요. 다음으로, 보라크친과 그녀의 양 동료는 경비대와 마주쳤어요. 그녀는 그들에게 남편의 특별한 환영 유르트와 이동식 왕좌를 여행하면서 주의깊에 살피라고 시켰어요. 그들은 또한 경호 선도자처럼 행동할 것이고 그녀는 그들에게 안전을 위해 주변에서 어떻게 경호해야 하는지 어떻게 동물들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어요. 그러나 양들이 마침내 풀려나서 밭을 찾아갈 때, 경비대들은 간신히 따라다닐 수 있었어요. 양이 그들의 유르트를 둘러싸고 있는 군중들을 헤치고 지나갈 때요. 격분한 보라크친은 스스로 목장으로 내려갔어요. 그녀가 그곳에 다다랐을 때 그녀는 말썽을 일으키는 양들이 양떼의 한가데로 꿈틀거리는 것을 보았어요. 그녀가 그를 따라갔을 때, 그는 그의 엄마인 암양 옆에서 자리잡고 있었어요. 그녀는 새끼를 뱄고,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았죠. 처음부터, 보라크친은 암양의 임박한 출산을 이동하느라 정신 없어 잊고 있었음을 알았어요. 양치기를 찾을 시간이 없어요. 대신에, 보라크친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팔에 기름을 발라 암양이 제국의 두 마리의 새로운 새끼를 낳도록 돕습니다. 어린 양들과 그들의 어미를 떠나서, 보라크친은 다시 진영으로 달려가죠. 이제 마지막으로 짐을 챙기고 차량들이 줄지어 서기 시작했어요. 이 거대한 행렬은 여황으로부터 시작되고 200대의 마차가 그녀의 보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어린 부인들과 전원들, 그리고 후궁들이 뒤따릅니다. 그리고 이건 오직 보라크친만의 진영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제2의 황실 진영이 옵니다. 또 다른 나이가 든 부인이 이끄는 진영 말이에요. 그리고 아내들이 이끄는 두 개의 또 다른 진영들도 있어요. 보라크친은 몇 주 동안 순조로운 출발과 질서있게 줄지어 가도록 그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로지 행렬의 왕족부분을 차지하고, 그들 뒤에서 민간 도시 전체가 휘감아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동식 예배당과 모스크, 가족, 상인과 양치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침내, 보라크친은 그녀의 마차에 안착합니다. 목적지에 다다르기까지는 몇주가 걸리지만 그 여정의 전 과정 동안에 그녀는 모두를 전문적으로 확인합니다. 그녀의 자랑스러운 아이들과 주의를 끄는 대상들로부터 행렬 뒷 쪽에 있는 가장 종잡을 수 없는 양까지요. 호기심. 그것은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그 역설적 특성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판도라를 통해 묘사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판도라는 최초의 여성이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뒤흔들 사건을 만들죠.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는 판도라를 만든 뒤에 그녀를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른 신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프로디테는 그녀에게 풍부한 공감 능력을 선물했고 헤르메스는 말솜씨를 능력으로 주었죠. 아테나는 손재주와 섬세한 주의력을 주었어요. 헤르메스는 판도라의 이름을 지어주었죠. 마지막으로 제우스는 두 개의 선물을 주었는데요. 그 첫 번째가 호기심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녀는 빨리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했죠. 두 번째는 화려한 장식의 무거운 상자였어요. 그것은 아주 튼튼하게 잠겨 있었고 제우스는 그 내용물을 인간의 눈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녀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자를 열지 말라고 했죠. 땅으로 온 판도라는 멋진 타이탄 사람 에피메테우스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는 제우스의 명을 받아 자연을 가꾸는 신이었죠. 한때 그는 그의 동생 프로메테우스와 같이 일했는데요. 프로메테우스는 처음으로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들에게 불을 선물한 죄로 영원한 벌을 받게 됩니다. 동생이 너무 그리웠던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를 만나면서 다시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되었죠. 판도라는 지구에서의 삶에 대해 아주 관심이 많았어요. 주변 환경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서 그것들을 알고 싶어서 기다릴 수가 없었죠. 이따금씩 그녀는 봉인된 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보물이기에 사람의 눈으로 보면 안 되는 건지 왜 하필 그녀한테 이걸 맡긴 건지 궁금했죠. 살짝이라도 엿보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렸어요. 가끔씩은 어떤 목소리가 그녀에게 속삭이는 것 같았죠. 상자 안의 내용물이 속에서 덜커덩거리며 나가고 싶어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았죠. 이 수수께끼는 판도라를 점점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판도라는 점점 더 상자에 집착하게 됐죠. 마치 통제할 수 없는 힘이 그녀를 끌어당기는 것 같았어요. 그녀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말이죠. 어느 날,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에피메테우스에게서 훔친 그 신비로운 상자를 한참 바라보았죠. 딱 한 번만 상자 안을 본 후에 머릿속에서 영영 지울 생각이었죠. 그런데 뚜껑이 벌어지자 상자는 폭발하듯이 열렸습니다. 괴생명체와 끔찍한 소리들이 연기와 함께 쏟아져 나와 음산하게 웃으며 그녀 주위를 맴돌았어요. 겁에 질린 판도라는 허공에 팔을 휘저으며 그것들을 다시 감옥 안으로 넣으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그 생명체들은 섬뜩한 연기와 함께 쏜살같이 사라졌죠. 그들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불길한 기운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제우스는 그 상자 속에 자신이 창조한 고통과 악한 힘을 가두어 두었던 것이었죠. 그것들은 한번 풀려나면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판도라가 흐느끼고 있을 때 상자 안으로부터 메아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그건 악마의 으스스한 속삭임이 아니었죠. 그녀의 고통을 잠재우려는 듯이 빛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상자를 열어 다시 안을 들여다보자 따뜻한 빛줄기가 나와 공중으로 날아갔어요. 악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깜빡이고 있는 빛을 보자 판도라의 괴로웠던 마음도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이미 열린 상자는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그녀는 그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생각하기로 했죠. 오늘날, 판도라의 상자는 금기된 것을 만졌을 때 찾아올 심각한 결과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판도라의 불타오르는 호기심은 인간의 호기심에 대한 또 다른 면을 보여주기도 하죠. 우리는 미지의 모든 것들을 알아내야 할까요? 더욱더 깊이 파고들면서요? 아니면 어떤 비밀들은 풀리지 않은 채로 두는 게 나을까요? 누구나 저축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저축을 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점점 더 저축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 저축해야 한다는 건 알죠.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는 거예요. 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축이란 행위는 여러분이 얼마나 현명한지의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의지가 강한지의 문제도 아닙니다. 저축액수는 환경 설정들에 영향을 받게 되죠.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저희가 실시했던 연구에서 한 그룹에게는 그들의 수입을 월 단위로 보여줬고 다른 그룹에게는 주 단위로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발견한 것은 주 단위로 본 사람들이 한 달간의 씀씀이를 더 잘 관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들의 수입은 변하지 않았고 단지 그들의 수입을 이해하는 환경만 바꾸었을 뿐인데 이러한 환경 설정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적금 통장을 만들라거나 퇴직 연금에 가입하라고 얘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알려드리려는 것은 간격을 메우는 방법입니다. 저축하려는 의지와 실제 행위 사이의 간격 말이죠. 준비 되셨나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선다짐의 힘"을 이용하세요. 기본적으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두 가지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입니다. 미래의 우리는 완벽합니다. 미래에는 은퇴 자금을 저축할 것이고 살도 뺄 것이고 부모님께 전화도 자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과 동일하다는 것을 자주 망각합니다. 우리는 저축하기에 가장 좋은 때가 세금 환급 받을 때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비교 실험을 해봤죠. 첫 번째 그룹에게는 2월 초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세무 신고를 하기 전이죠. 문자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세금 환급을 받으면 몇 %를 저축하시겠어요?"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죠. 환급을 받을지, 얼마를 받을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질문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그룹에게는 환급을 받은 직후에 질문 문자를 보냈습니다. "몇 %를 저축하시겠습니까?"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두 번째 경우처럼 환급을 받은 직후에는 환급액의 17% 정도를 저축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무 신고를 하기 전에 물어본 경우에는 저축율이 17%에서 27%로 증가했습니다. 2월에 질문했을 경우죠. 왜 그럴까요?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며 다짐을 하기 때문이고 그 미래의 자신이라면 27%를 저축할 수 있다는 거죠. 이렇게 큰 저축 성향의 변화는 결정을 내리는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야기됩니다. 여러분도 이 힘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시 여유를 갖고 미래의 자신에게 일을 맡긴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다소 어려워 보이는 일들을요. 저축을 미리 결심하게 해 줄 어플도 등록해보세요. 핵심은, 구속력 있는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생애 전환기"를 잘 활용해보세요. 저희는 한 웹사이트에서 실험을 했는데요. 노년층의 주택 공유를 도와주는 사이트에 두 가지 광고를 올렸습니다. 모두 64세 연령층을 겨냥한 광고였죠. 한쪽에는 이렇게 광고했습니다. "여러분, 나이는 들어가는데 은퇴 준비는 되셨나요? 주택 공유가 도와드립니다." 두 번째 그룹에게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이제 64세에서 65세로 넘어가는 여러분 은퇴 준비는 되셨나요? 주택공유가 도와드립니다." 두 번째 그룹에게는 생애 전환기가 오고 있음을 강조했던 거죠. 갑자기 조회수가 증가했고 그 부분을 강조했을 때는 가입자도 늘어났죠.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새출발 효과"라고 합니다. 새해가 시작될 때나 심지어 계절이 바뀔 때 실천 동기가 더 많이 부여되죠. 지금 당장, 달력에서 약속 날짜를 정해두세요. 생일 바로 전 날로 말이죠. 가장 이루고자 했던 재무 행위 중 하나를 정해서 실행에 옮기세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방법은 사소하고 빈번한 소비들을 살펴보세요. 몇 가지 연구를 통해서 발견한 것은 은행 수수료 다음으로 가장 후회하는 지출이 외식이었습니다. 거의 매일 행해지는 빈번한 소비로서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일입니다. 여기서 커피 한 잔, 저기서 부리토 하나...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저축할 여력이 없어집니다. 전에 뉴욕에 살 당시에 제 지출들을 보고 나서 차량 공유에 2,000불이 넘는 돈을 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욕시 월세보다 더 많은 액수였죠. 저는 바꾸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달에도 또 다시 2,000불을 썼죠.. 바뀐 게 없었어요. 상황을 안다는 것만으로 제 행동이 바뀌지 않았고 환경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000불 적자를 보게 되자 두 가지를 실천했습니다. 첫 번째로 차량 공유 어플에 연결된 신용카드를 삭제했죠. 대신 한 달에 300불로 제한한 현금카드를 등록했습니다. 돈이 더 필요하게 되면 카드를 새로 등록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했죠. 우리는 그런 절차와 번거로움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항상 주판을 들고 다니지도 않죠. 그랬다면 지출한 금액을 더해가며 의도했던 것과 비교하겠죠. 반면에 우리 두뇌가 정말 잘 하는 건 어떤 일을 몇 번씩 했나 세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었죠. 차량 공유를 일주일에 세 번만 사용하는 것으로 정해두고 그에 따라 외출을 적절히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공유에 쓸 돈을 아껴서 제 남편을 위해 썼죠. 이는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생겨난 일입니다. 자신을 위한 소비에 대해 살펴보시고 그런 구매들이 더 어려워지도록 환경을 바꿔보세요. 여기까지가 저만의 꿀팁입니다. 그런데 이것 하나는 기억해두세요. 우리도 사람인지라 저축, 소비, 지출 계획 등에는 비이성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자신의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고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예측할 수 있어요. 저축할 때도 그렇게 해보세요. 우리의 환경을 변화시켜 미래의 자신에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브레인 매직, 브레인 매직이란 무엇일까요? 저에게 있어서 이 브레인 매직이란 인간의 심리나 독심술을 주로 다루는 마술의 분야입니다. 그렇기에 기존 전통적인 마술과는 달리, 말言의 힘이나, 언어적 속임수, 또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이용하죠. 그 뿐 아니라 육감의 환상을 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됩니다. 자, 지금,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조작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말이죠. 자,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과 현재 여기 계시는 분들 모두 함께 해주세요. 우선, 저 처럼 이렇게 두 손을 쭉 펴주세요. 좋아요. 자, 박수를 한 번 치구요. 이젠, 손을 뒤집으세요. 그리고 제가 하는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해보세요. 지금 여러분의 절반정도는 왼손이 위로 향해 있네요, 왜죠? 위치를 바꾸세요, 오른손이 위로 가야합니다. 이제 양 손을 교차시키세요, 그럼 현재 오른손이 위에 있습니다. 그럼, 손가락을 깍지 끼세요. 이렇게요. 오른손 엄지가 왼손 엄지 바깥쪽에 위치하는지 확인 하시구요. 이게 아주 중요한 사항이에요. 아 저분은 반대로 하셨네요, 바꾸시구요. 좋아요, 이제 저 처럼 손가락을 쭉 펴세요. 그렇죠, 한 번 톡톡 쳐보시구요. 이제, 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속이는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아마 이정도는 손쉽게 하실 수 있겠죠? (웃음) 이제, 제가 인간의 마음을 얼마나 쉽게 조작하고, 속일 수 있는지 아시겠죠? (웃음) 제가 열다섯살 때쯤이었습니다. Life매거진이란 잡지에서 감촉으로 활자를 읽을 수 있는 75세의 러시아 맹인 할머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아직도 해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웃음) 아무튼, 활자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색도 감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단지 손의 감촉으로요. 말씀 드렸다시피, 할머니는 완전한 맹인이었구요. 또한 지폐에 새겨진 고유번호도 읽을 수 있었다 합니다. 그것도 딱딱한 표면에 뒤집혀 놓인 상태에서 말이죠. 정말 흥미있는 이야기였지만, 한편으론 미심쩍기도 했죠. 어떻게 손끝으로 무엇인가를 읽을 수 있단 말이지? 사실 생각해 보신다면, 완전히 눈먼 사람이, 사실 어제 한 분이 한 방에 눈을 가린 실험자들을 모아두고 오직 소리만 듣고, 그것이 무엇인가를 맞추는 실험을 했는데요. 정말 요상하기도 하고, 맞추기도 거의 불가능한 실험이었죠. 도대체 어떻게 손끝으로 사물을 읽어내고 판단하는 것일까요? 얼마 전, 이제 곧 MTV에서 방영될 프로의 한 장면으로서, 저도 비슷한 실험을 시도했었는데요. 바로 이젠 "제2의 시야"라고 알려진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비디오를 잠시 보시죠. (영상)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제가 차로 인도 해드릴께요. (웃음) 걱정하지 마세요, 계속 가세요. 안녕하세요. 캐스린, 저는 키스 배리에요. 이제부터 저와 비밀의 장소로 가는거에요, 알았죠? 캐스린씨는 지금 눈이 가려져서 앞을 전혀 볼 수 없죠. 그래요. 그런데 제 이름 그렇게 부르진 마세요. 알겠어요. 아무튼 지금 괜찮으시죠? 그런것 같네요. 다시 한번, 현재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죠. 맞나요? 그래요. 좋아요. 이제 출발하도록 할게요. 걱정 마세요, 괜찮아요. 눈가리개 벗으실래요? 어서요, 예, 벗으세요. 괜찮아요. 잠깐만 있다 출발하도록 하죠. 눈 앞에 뭐가 있을지 무섭네요. 괜찮아요, 걱정말아요. 자, 이제 눈가리개를 풀으세요. 안전하니깐. 혹시 제2의시야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아니요. 간단하게 말해서, 마인드 컨트롤 전문가가 타인의 눈을 통해 사물을 보는 것을 뜻해요. 그리고 지금, 여기서 그걸 해볼거에요. 이럴수가.. 준비됐나요? 어딨죠? 볼수가 없으니.. (효과음) 세상에나..! 쉿,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지금 캐스린씨의 눈을 통해 보려는 중이에요. 아직은 아무것도 안보여요. 앞에 벽이 있어요. 벽이 있다구요. 도로를 보세요. 도로를 봐요. 알았어요, 알았어요, 이럴수가! 우리쪽으로 오는 것은 없구요? 어,어,없어요. 확실한거죠? 없다니까요. 지금도 도로를 보고 있어요. 계속 도로를 보고 있다구요. 도로에서 눈 한번 안떼고 있어요. (효과음) (효과음) (효과음) 이런 세상에! 키스: 지금 어디죠? 우리 지금 어디에요? 우리 지금 언덕위로 가고 있나요? 도로나 보세요 --(효과음) 아직도 그 망할 눈가리개를 하고 있다니. 뭐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제 집중을 깨뜨리지 마세요. 괜찮은거죠 우리? 그래요. 이건 진짜 말도 안돼. 이제 다 왔어요. 이럴수가! 세상에 어떻게! 자 이제 차를 멈추구요. 믿을 수가 없네요. 진짜 귀신같네요. 진짜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헌데말이죠. 이틀 전에 영상에 나왔던 운전코스에서 똑같은 것을 촬영하려 했었는데요. 그래서 차에 남자를 한명 태우고, 뒷자석에는 카메라맨을 태웠습니다. 그런데 한 중간쯤 운전했을때, 남자분이.. 다리에 9mm 권총인가를 장착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꽤 신속하게 차를 멈췄죠, 그런 일도 있었네요. 자, 이제 여러분은 타인의 눈을 통해 사물을 볼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이게 오늘 제가 드리는 질문입니다.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은 반사적으로 "아니오"라고 하실거에요. 하지만 저의 두 눈은 가리개로 덮여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는 사실 또한 고려보세요. 물론 차에는 아무런 특수장치나 속임수는 없었습니다. 여자분이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분입니다. 그러니 한 번 잠시 생각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은 방금 보았던 상황에 대한 논리적 정답을 이끌어 내려 애를 쓸겁니다. 그렇죠. 하지만 인간의 뇌는 속임의 행위에는 훈련이 되지 않았기에 여러분이 떠올려내는 해답의 99 퍼센트는 전부 정답 근처에도 미치지 못할겁니다. 이것은 왜냐하면 마술은 사실 상대의 주의를 조종하는 것이거든요. 가령, 여러분이 제 오른손에 신경을 쓰질 않길 바란다면, 그럼, 우선 저부터가 안보면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제가 보고 있으면 됩니다. 그렇죠. 아주 아주 간단하죠. 여러분들도 아시는 얘길겁니다. 아지만 다른 방식으로 응용하면 매우 복잡해집니다. 자, 지금부터 몇가지 실험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실황이에요. 우선 저를 도와주실 두 분이 필요한데요.. 저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보자. 이 줄 끝 쪽이요. 올라와서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얼마 안걸려요. 네? 예, 그 줄 끝이요. 좋아요. 두 분이 올라오실 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예, 거기 계단으로 올라오세요. (박수) 여러분 모두 먼저 아셔야 하는 사실은, 사전에 저희가 짰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무엇을 할지 모르시는 상태죠, 그렇죠? 좋아요. 자 잠시만 저기에 서 계시겠습니까? 성함이? 니콜이요. 니콜씨요, 그리고 신사분은? (전화 울림) 오, 전화가. 이렇게 하세요. 받으세요, 받아요. (웃음) 여잔가요? 이미 끊어졌어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위치를 바꾸도록 하죠. 이쪽에 서 계시구요. 이렇게 하는게 더 쉬울거에요. 좋아요. 아, 아쉽네요. 그분이 생각한 카드가 스페이드 에이스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좀 더 가까이 오세요. (웃음) 조금만 더요. (웃음) 좀 더요. 이분들이 무대라 긴장하신 것 같네요. 자 가까이요. 예, 혹시 마법을 믿으시나요? 아니요. 부두(부두교. 마법 등의 주술적인 힘을 믿는 종교) 마술은? 전혀요. 귀신이나 섬뜩한 초자연적 현상들은요? 안믿어요. 음, 그럼 또 뭐가 있지. 아, 아니에요. 자 이 상태로 똑바로 서주시구요. 괜찮으시면 소매도 좀 걷어주시구요. 좋아요, 지금부터 니콜씨는 니콜씨 주위를 감싸는 각각 다른 감각을 인지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부터 부두실험을 할거니까요. 이제부터 느껴지는 감각들을 알아차리시되, 제가 여쭤보기 전까지는 입을 열지 마세요. 또한 눈도 절대 뜨지 마시구요. 자 지금부터, 눈을 감아주세요. 아무 말씀 하지마시고, 눈도 뜨지 마세요. 감각들에 신경을 집중하세요. 네 혹은 아니오로 대답하세요. 뭔가 느꼈나요? 예. 느끼셨다구요? 무엇을 느끼셨죠? 제 등에 뭔가 살짝 닿았던 것 이요. 몇 번이나 느끼셨죠? 두 번이요. 두 번이라. 좋아요. 이제 앞쪽으로 왼손을 쭉 뻗어보세요. 왼손을 뻗으세요. 좋습니다. 자, 그러고 계세요. 감각을 느끼시면서, 아무말도, 눈도 뜨지 마세요. 자, 뭔가 느끼셧나요? 네. 이번엔 뭘 느꼈나요? 세 번의...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이었나요? 맞아요. 어느 부위인지 보여주실래요? 좋습니다. 이제 눈을 뜨세요. 전 한 번도 니콜씨 몸에 손댄 적이 없습니다. 전 오직 이 남성분의 등과 팔에만 손을 대었을 뿐입니다. 자, 신비로운 부두마술이었습니다. (웃음) 사실, 이게 제가 나이트클럽에서 즐겨 써먹는 것이에요. (웃음) 저기에 잠시만 앉아 계시구요. 니콜씨와는 잠시 후에 다시 함께 하도록 하구요. 자, 이쪽에 앉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 여기요. 알았어요. 예, 앉으시구요. 좋아요. 이제 저를 똑 바로 쳐다보세요. 좋습니다. 코로 숨을 크게 들이키시구요. 입으로 내뱉으세요. 편안해 집니다. 눈을 감도록 해요. 5, 4, 3, 2, 1 지금 눈을 감으세요. 좋아요. 전 지금 최면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에요. 고조된 동시성의 상태로 이끌어 드리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같은 선 상에 있게 되는 거죠. 이렇게 편안한 상태의 정신세계로 빠지고, 표류하고, 떠다닐때, 자, 제가 당신의 왼 손을 잡을게요, 예, 이 정도 위치에 놓죠. 그 상태로 계세요, 잠시면 되요. 이제 당신의 손을 그저 탁자의 내부로 빠지고, 표류하고, 둥둥 떠다니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같은 상태, 속도로 당신이 편안한 인식의 상태로 떠다니고, 표류할때 바로 그때 손을 천천히 쭉 탁자위로 내리시면 되는 겁니다. 간단하죠, 쭉 내리세요. 계속이요, 쭉 내리세요. 조금만 더요, 네, 좀만 더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더. 훌륭해요. 이젠 손을 탁상위에 단단히 놓으시구요. 좋아요, 그 상태로 계세요. 좋습니다, 이제 잠시 후 어떤 압력을 느끼실 거에요. 그 압력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압력을 느끼시면 되요. 그리고 그 압력이 서서히 사라짐을 느낄 때, 그 와 함께 손을 천천히 탁자 위에서 올리시면 됩니다. 오직 그 압력이 서서히 약해질 때만 반응하셔야 합니다. 이해하셨죠? 예, 아니요로만 대답 해주세요. 이해하셨나요? 네 손은 그대로 두시구요. 좋아요. 다시한번, 이번엔 압력이 약해질때만, 손을 탁자위에서 천천히 내리시는 겁니다. 하지만 압력이 느껴질땐.. (웃음) 좋아요. 아주 잘됐어요. 다시 한번 해보죠. 좋아요. 무슨 실험인지 이제 아시겠죠. 더 흥미로운 시도를 해볼까요. 눈은 계속 감은 상태로 손은 단단히 탁자위에 놓으시구요. 이제 일어나 주시겠어요/ 예, 일어나셔서 그 앞쪽에 서주세요. 이 남성분의 이마를 정확하게 가리키시구요. 이 분과 서로 정신이 통한다고 상상하세요. 압력을 약하게 하고 싶으실땐, 이렇게 손을 위로 올리시구요. 압력을 약하게 하고 싶을 때만입니다. 천천히 하셔도 되지만 압력을 약하게 하고 싶을 때 만입니다. 좋아요. 다시 해볼까요. 자 두 분의 정신이 연결되었다고 상상하세요. 정확히 이마를 가리키시구요. 압력을 약하게 하실 때만 손을 올리시구요, 자 다시 하겠습니다. 좋아요, 이 번에는 성공했군요. 좋습니다. 아, 그러고 계세요. 두 분 다요, 그러고 계세요. 이번엔 반대로 압력을 다시 느끼게 하려면, 손을 아래로 내리세요. 시간에 구애받지 마시구요. 좀 빨리 내리셨지만, 어쨌든 성공입니다. 좋아요. 자, 이제 잠시 후에 제가 손가락을 튕기면, 당신의 눈이 떠집니다.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기억하는 것을 까먹거나, 반대로 까먹었다는 것을 기억하거나, 상관없어요. 끝나고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거였냐 묻겠죠. 괜찮아요, 당신이 최면에 걸렸던 것은 아니지만, 일어났던 일들은 다 잊게 될 겁니다. (웃음) 5, 4, 3, 2, 1-- 눈을 뜨세요, 잠에서 깹니다. 자리로 돌아가실 때, 큰 박수 보내주세요. (박수) 네, 이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부시맨이란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요. 보신 분 있으세요? 명작이죠. (박수) 코카콜라 병을 비행기에서 창 밖으로 던졌는데도, 깨지지 않고 땅에 착 떨어진 장면 기억하시나요? 보세요, 이렇게 단단하기 때문에 콜라병을 깨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두들겨 보실래요? 참 잘했어요. 웃음) 위험한 것은 아예 시도도 안하시는 분이시네요; 아시겠지만, 염력이란 물리적 상황과 진행에 반응하는 마음의 초자연적인 영향이죠. 그래서 마술사나 심리주의자들이 숟가락을 휘게하거나 녹이는걸 볼 수 있을거에요. 안될 경우도 있구요. 또 물체를 테이블 위에서 움직이게 할 수도 있지요. 이것 또한 실패의 여지도 있지요. 모든 것은 실험 당일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는데요, 뭐, 그런 식이구요. 자 이제 염력 실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세요, 제 옆으로요. 좋습니다. 이제, 이 콜라병을 보세요. 단단한지 확인하시구요, 구멍은 하나인, 그저 일반 콜라병입니다. 원하시면 테이블에 치셔도 되요. 조심하세요. 단단하긴 하지만, 전 멀리 떨어져 있을래요. 좋아요, 이제 두 손가락과 엄지로 이 병을 집으세요. 그렇죠. 자, 여기기 유리 조각 하나가 있습니다. 이 조각 역시 한 번 확인 해보시구요. 날카로우니 조심하시구요. 그대로 잠시만 들고 계세요. 네, 그렇게요. 이제, 오래전에 일어났던 가슴아픈 이별 경험에 대해 생각하세요. 그 헤어짐과 그 당시의 연인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기운을 떠올리시며, 그 기운을 바로 그 유리 조각에 심는다 생각하세요. 그 조각이 바로 그 남자분을 상징하는겁니다. 매우 최대한 천천히 하시는겁니다. 여기 있는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마시고, 유리 조각만 응시하세요. 응시 중, 어떤 기운이 느껴지실거에요. 그 기운이 느껴지는 순간, 병 안으로 유리조각을 떨어뜨려 주세요. 그 남자분을 생각하세요, 그 나쁘..아니 그 남자분이요. (웃음) 착한척 좀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 기운이 느껴질 때, 병 안으로 떨어뜨리세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좋아요. 떨어뜨리세요. 자 이제 조각안에 전해진 그 모든 부정적인 기운을 떠올리세요. 그 남자분의 이름, 그의 모든 것을 떠올리세요. 이제 병을 양 옆으로 흔들면서 그 나쁜 기억을들 내보내세요. (웃음) 이럴수가! 정말 쌓였던게 많았나 보네요! (웃음) (박수) 이제 제 얼굴을 보시면서 그 남자분의 이름을 떠올리세요. 이름, 기억하시겠죠? 좋아요. 이름이 몇개의 알파벳으로 되어있는지, 또 성은 어떤지 생각하세요. 알파벳 다섯 글자로 이루어져 있군요. 반응이 없는 걸 보니, 네 글자네요. 그 중 알파벳 하나를 생각하세요. 하나를요. K로 시작되는군요, K가 보여요. 어찌 아냐구요, 제 이름도 K로 시작하거든요. 음, 하지만 틀린것 같고, M이었군요. 혹시 만나게 되거든 Mike씨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이름이 맞나요? 네 좋아요.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한가지 실험을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크리스씨를 도우미로 모실까 했는데, 그러지 말고, 이리 오셔서 직접 도우미를 뽑아주시겠어요? 한 가지, 남자분만 뽑으셔야 합니다. 알겠어요. 크리스씨를 여기서 안쓰는 건, 사실 내년에도 TED에 참가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웃음) "Eureka"에 대한 보답과, 마이클 메르씰씨를 강연자로 모시는데 큰 역할을 하신, 스티브씨입니다. 좋아요. 자 이리 올라오세요. (박수) 알고 계셨군요! 좋아요. 자, 테이블 아래도 확인해 주시구요. 어서요. 마술사니까 사람들은 무언가 숨겼다고 생각하지만, 그저 검은 테이블보만 있을 뿐입니다. 좋습니다. (웃음) 스티브씨, 여기 네개의 플린스 블록이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총 네개죠. 보시는 대로, 하나를 제외하곤 전부 똑같이 생겼죠 그 나머지 하나에는 뾰족한 쇠못이 박혀 있습니다. 자 한번 보세요. 단단한지도 확인해 보시구요. 좋으세요? 아아..예. 좋아요. 이제 제가 탁자 앞으로 가서 서겠습니다. 제가 탁자 앞에 서면, 이런식으로 컵을 블록위에 놓아 주세요. 순서 상관없이 놓으시고, 위치를 잘 섞어주세요. 그러니 아무도 못 박힌 블록의 위치는 모르시겠죠?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다요? 그래요, 그리고 조금 더 도와드리자면, 이렇게 시야를 막을께요. 아무도 당신의 행동을 보지 못합니다. 저 역시 고개를 돌릴께요. 자, 컵 놓으시고 섞어주세요. 다 되시면 말씀해주세요. (웃음) 다 하셨나요? 아.. 거의 다요. 거의 다라, 좋아요. 확실히 숨겨 놓으셨겠죠. 이제.. 오, 대단하군요. 기발해요. (박수) 좋아요, 이렇게 두도록 하죠. (웃음) 웃는 것도 이게 마지막일겁니다. (웃음) 자, 스티브씨는 못이 어디 있는지 아시죠. 하지만 스티브씨를 제외하곤 아무도 모르겠죠? 하지만 스티브씨도 모르시면 좋겠군요. 자 몸을 돌리세요. 여기 계신분들이 제가 허튼짓을 하는지 안하는지 지켜보실 겁니다. 아니, 아직은 그대로 계세요. 자 이제 고개를 돌리세요. 이젠 정말 못이 어디있는지 모르시겠죠. 또한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렇죠. 이 눈가리개를 하고 앞을 볼 수 있을까요? 쓰라구요? 아니요, 가능성을 여쭤보는 거에요. 글쎄.. 없겠죠? 예, 볼 방도가 없겠네요. 볼 방도가 없죠. 좋습니다. 자 이제 제가 이 눈가리개를 할께요. 아까처럼 그렇게 쌓지 마시구요. 조금만 더 섞어주세요. 그렇다고 컵을 들어 올리진 마세요. 못이 어딨는지 보면 안되니까요. 조금 더 섞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이런식으로 정렬시켜 주시구요. 아셨죠? 전 눈가리개를 할께요. 자 섞어주세요. 이번엔 장난치지 마시구요. 예, 섞으세요. 제 손에 사람 목숨이 달렸네요. (웃음) 다 되시면 말씀하세요. 다 했어요. 좋아요. 어디 계시죠? 손을 뻗어주세요. 오른손인가요? 아 좋아요. 컵 위로 손이 위치하면 말해주세요. 컵 위에요. 컵 위군요, 맞죠? 네. 자, 못이 여기 있을까요? 이런! (웃음) 웃는것도 마지막이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웃음) 여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아니라? 좋은결정입니다. (웃음) (박수) 자 이쪽으로 가면 컵이 있나요? 저, 왼손으로 하면 안될까요? 무슨말씀을. 지금 왼손으로 하자고 하셨나요. 절대 안됩니다. (웃음) 자 이쪽에 컵이 있나요? 예, 여기에 컵이 있어요. 멈추라고 말씀하세요. 됐어요. 여기요? 예, 거기 컵이 있어요. 그럼 못이 여기 있을까요? 없을까요? 결정은 제 몫이 아닙니다. (웃음) 으, 없을 것 같아요. 잘 결정하셨네요. (웃음) 좋아요. 두 손 다 주세요. 이제 양 손 다 컵 위에 올려놓으세요. 왼손 아래에 못이 있을까요, 아니면 오른손 아래에 있을까요? 아, 아무데도 없어요. 둘 다 아니라, 재밌군요. 하지만 선택하셔야만 하는 상황이죠, 지금. (웃음) 오른손 아래에 있을것 같아요. 오른손 아래에 있을것 같다고 하셨나요? 기억하세요, 여태까지 쭉 본인의 결정으로 온 겁니다. 심리학자들은 결국 이리 되리라 알고 있었죠. 보실까요. 오! (박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끝나고 마술 더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세요. 밖에 있을테니까요.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수) "불태우는 일은 즐거웠다. 불이 삼키고 그을려 새로운 것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보는 것은 아주 특별한 즐거움었다." '화씨 451'는 화염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우리는 불꽃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됩니다. 레이 브래드버리의 소설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책이 금지된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 것은 물론 소유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지요. 주인공 몬태그는 남겨진 책들을 불태우는 임무를 맡은 소방관입니다. 그러나 이 즐거움이 의심으로 이어지며 이 소설은 자유의지, 자기표현, 호기심이 불타버린 사회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몬태그가 사는 세상에서는 대중 매체가 정보를 독점하고 있어, 인간의 독립적인 사고를 위한 거의 모든 능력을 말살시킵니다. 지하철 벽면에는 광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집에서는 몬태그의 아내 밀드레드가 하루종일 라디오를 듣습니다. 그리고 응접실 벽면은 스크린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등유 냄새가 떠나지 않고 동료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로봇 사냥개를 조작해서 쥐를 쫓으며 시간을 때웁니다. 그러다 경보음이 울리면, 샐러맨더 모양의 차를 타고 나갑니다. 가끔은 도서관 전체를 완전히 불태워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몬태그는 날마다 '검은 나비'처럼 책을 태우면서도 이따금 그의 집에 숨겨져 있는 금지된 물건을 떠올립니다. 점차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몬태그는 자신이 항상 어딘가 불편한 기분을 느껴왔지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적당한 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옛날 옛적에'라고 말하는 것조차 중죄가 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지요. '화씨 451도'가 묘사하는 사회는 감시, 로봇, 가상현실로 통제됩니다.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면서도 당시의 사회 문제도 짚어낸 이 소설은 냉전이 절정에 달했던 1953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대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가 브래드버리의 고향인 미국 전역에 불길처럼 퍼져있었고 정보 통제와 정부의 잔혹한 조사는 상황을 더 심화시켰습니다. 특히 대중들의 마녀사냥 심리는 공산주의 동조자로 의심받는 예술가와 작가들을 겨냥했습니다. 브래드버리는 이런 문화적 탄압에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것이 향후 더 심한 검열을 위한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믿었고 이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파괴와 파시스트 정권의 금서 조치와 사상 탄압을 연상시켰습니다. 그는 '화씨 451'에서 이런 오싹한 상관관계를 들여다보고 종이가 타는 온도에서 소설 제목을 따왔습니다. 그 온도가 정확한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디스토피아 소설의 걸작이라는 위상을 떨어뜨리지는 못합니다. 디스토피아 소설 장르는 우리 주변의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문제들이 가져올 수 있는 극단적인 결과들을 상상합니다. 많은 디스토피아 소설들에서는 정부가 원하지 않는 대상들에게 제약을 가합니다. 하지만 '화씨 451'에서는, 몬태그는 정부가 그렇게 하도록 만든 것이 바로 대중의 무관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부는 단지 대중들이 가지는 관심의 수명이 짧다는 점과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락에 대한 욕구를 이용해 생각이나 아이디어의 유통 자체를 아예 없애버린 것입니다. 문화가 사라지면 상상력과 자기표현도 사라지고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조차 짧고 단순해집니다. 예를 들어, 몬태그의 상사인 비티는 대중문화의 가속화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영사기를 더 빨리 돌려보게, 몬태그, 더 빨리. 찰칵, 그림, 시선, 눈, 지금, 철컥, 여기, 거기, 빨리, 질주, 위로, 아래로, 안으로, 밖으로, 왜, 어떻게, 누가, 뭘, 어디서, 응? 오! 펑! 휙휙! 철썩, 핑, 퐁, 쾅! 줄여줄여, 짧게짧게, 간단간단, 정치? 칼럼 하나, 문장 두줄, 한줄짜리 헤드라인, 끝! 그러고는 허공으로 죄다 사라져버리는 거야." 이렇게 황량한 세상에서 몬태그는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이 저항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화씨 451'은 위기에 빠진 인간의 독립적 사고를 그린 초상화 같은 작품이자, 스스로를 불태우는 데에 동참해버린 사회에 대한 우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약 7년전 제 인생으로 돌아가보고자 합니다. 금요일 오후, 2009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날이었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어느 소비재 회사의 사업본부장이었던 저는 이미 진행 중이던 한 회의에 불려 들어갔습니다. 그 회의가 제 퇴사 인터뷰가 되었죠. 저는 다른 몇몇 사람들과 함께 해고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64살이었어요. 전혀 예상 못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서류 한 뭉치에 서명하고 개인 물품을 챙겨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른 채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던 아내를 만나러 갔죠. 그후 몇 시간을 훌쩍 건너뛰고 보니 우리는 둘 다 정신 없이 술에 취해 있더군요. (웃음) 40년 넘게 크고 작은 여러 회사에서 꾸준히 유지되어 온 저의 직장인 생활이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저는 인맥도 괜찮았고, 평판도 좋았습니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품 생산 및 포장 부문 엔지니어였거든요. 괜찮은 이력도 갖고 있었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퇴직은 그냥 제 안중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후 몇 년 간 컨설팅도 받았어요. 어떤 열정도 무엇도 없이 말이죠. 그러다 어떤 생각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우려에서 비롯된 거였죠. 제 회사를 세워보고 싶었습니다. 폐지나 농업폐기물, 심지어 섬유폐기물 같은 쓰레기에서 생분해되는 포장재를 디자인하고 제조해 우리 모두가 너무 익숙해져버린 유독성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지를 대체하는 사업입니다. 이런 것을 청정 기술이라 부르는데 저는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느꼈죠. 매년 수십억 파운드씩 버려져 우리의 땅과 강, 바다를 오염시키고 미래 후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거리로 남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벤쳐 회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손주들과 제 손주들을 위해 말이죠. 그래서 66살이 된 지금 40년의 경력의 저는 난생처음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응원) (박수) 감사합니다. 하지만 더 한 게 있더군요. (웃음)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제조, 아웃소싱, 일자리 창출 특허, 협력사, 투자금 확보 등등 이 모든 게 스타트업에게는 일상적인 문제지만 제게는 전혀 일상적이지 않았어요. 투자금 문제를 얘기해 볼까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일합니다. 여러분이 투자금을 찾는 중이라면 보통은 첨단기술 산업의 아주 젊은 청년들과 경쟁하게 될텐데 이건 정말 기죽고 겁나는 일일 겁니다. 제 신발 중에 이 청년들 대부분보다 더 오래된 게 있을 정도예요. (웃음) 정말이라니까요. (웃음)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여러분에게 기쁘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저희 회사는 수익이 매년 2배씩 성장해 왔고 빚도 없고 중요 고정 고객사도 여럿 확보했으며 특허도 냈고 초청기부터 함께 해 온 훌륭한 동업자가 여전히 함께 할 뿐 아니라 저희가 한 일로 20개가 넘는 상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쁜 건 전 지구적 플라스틱 오염 위기에 작게나마 영향을 아주 작게라도 감소효과를 끼쳤다는 겁니다. (박수) 저는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나이대의 사업가들에게 주어진 자원은 많지만 5년 전 제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제 나이 또래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람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들과 연락을 해보고 싶었죠. 제게는 롤모델이 없었으니까요. 전혀 없었거든요. 실리콘 밸리의 20대 남짓한 앱 개발자는 제 롤모델이 아니었습니다. (웃음) 그야 물론 당연히 엄청 똑똑하겠죠. (웃음) 저는 이걸 바꾸는데 뭔가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뭔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노년이 되도록 사업가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얘기했으면 합니다. 동년배들이 실질적으로 빠져나가는 그 시점에 새로 뛰어드는 과감한 사람들에 대해 얘기했으면 합니다. 그리곤 산업과 지역, 국가를 초월해 그 사람들을 연결하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거죠. 미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미국 민간부문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중 64%가 제 것과 같은 소규모 기업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생 소규모일 거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우리에겐 재미난 문화가 있는데 어떤 특정 나이가 되면 골프를 하거나 서양장기를 하거나 늘 손주를 봐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도 제 손주들 끔찍이 사랑합니다. (웃음)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열정도 있습니다. 제 회사 수도 많이 늘일 겁니다. 미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미국내 노인 인구가 8천 4백만이 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죠. 지금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그 8천 4백만 중에서 처음 사업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상상이 되시나요? 다들 40년의 경력은 갖고 있죠. (웃음) 그러니까 제가 "이 멋진 사업가들에 대해 더 얘기해보자"고 말하는 것은 그들보다 훨씬 어린 사업가들의 벤처에 대해 애기하듯 그들의 벤처에 대해서도 그렇게 한 번 해보자는 뜻이죠. 우리나라의 노년 사업가들이 새 벤처를 시작하면서 거두는 성공률은 70%에 달합니다. 사업계의 (프로농구 구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고나 할까요. (웃음) (박수) 이 숫자는 젊은 사업가로 가면 28%로 뚝 떨어집니다. 영국에 기반을 둔 CMI의 자료에 따르면 말이죠. 70대 사업가가 거둔 성공도 30대 기업가가 거둔 성공 못지 않게 모든 부분이 의미있고 모든 부분이 기사거리인 거 아닌가요? 물론 그렇죠. 그것이 "70세 이상 70인" 이라는 문구를 (웃음) "30세 이하 30인"만큼 일상적인 문구로 만들고픈 이유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환호) (박수) 제가 미국 심리학 협회 회장으로 있을 때 미디어 교육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CNN과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그 내용이 오늘 이야기할 내용을 요약해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낙관적이어야 하는 11번 째 이유입니다 디스커버 편집장은 우리에게 10번 째 이유를 말해 주었고 저는 11번 째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CNN이 방문해, 제게 물었습니다. "셀리그먼 교수님, 오늘날의 심리학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겠습니까? 그 주제로 인터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했죠. "좋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말하기를 "이건 CNN이라 요점만 짚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답했습니다, "그래요, 몇 단어면 될까요?" 그녀가 말하기를, "한 단어요" (웃음) 그리고 카메라가 돌아가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셀리그먼 교수님 오늘날의 심리학 상황이 어떤까요? "훌륭하죠" (웃음) "컷, 컷, 이건 아닌 듯 합니다. 조금 길게 말씀해주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몇 단어로 할까요?" "두 단어 정도로 부탁드립니다 셀리그먼 박사님, 오늘날의 심리학 상황이 어떤가요? : "훌륭하지 않습니다." (웃음) "저기, 셀리그먼 박사님, 이런 미디어가 편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확실한 요약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세 단어로 부탁드립니다. 셀리그먼 교수님, 오늘날의 심리학 상황은 어떤가요?" "그다지 훌륭하지 않습니다." 저는 왜 심리학이 훌륭했었고, 왜 훌륭하지 않았었는지, 그리고 향후 10년 동안 어떻게 충분히 훌륭해질 수 있을지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저는 기술에 대해서도 같은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오락이나 디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이슈들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거든요. 그럼 왜 심리학이 훌륭했었나요? 60여 년간 심리학연구는 질병 모델 안에서 이뤄졌습니다. 10년 전, 제가 비행기를 탔을 때 옆 사람에게 제 소개하며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야기 했습니다. 저를 기피하더군요 그들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냈어요. 심리학은 사람들의 문제점, 미치광이를 찾아낸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제가 하는 일을 말하면 사람들이 제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심리학의 성과, NIMH(국립 정신건강 연구소)가 투입한 300억불이나, 질병 모델, 여러분이 알고 있는 심리학의 성과는 60년 전 어떤 정신 장애도 치료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한 것입니다. 전적으로 오리무중 상태였습니다. 현재 그 장애 중 14가지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 중 2가지는 실제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성과는 과학의 발달입니다. 정신 질환에 대한 과학 말입니다. 우리는 우울증, 알콜 중독 같은 애매모호한 개념을 엄격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는 정신 질환 분류집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 질환의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람을 오랜 시간에 걸쳐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유전적으로 정신분열증에 취약한 사람들의 경우, 양육환경 및 유전적 특징에 대해 연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3의 변수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실험을 통해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그것들을 엄격하게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무작위 할당 위약-통제 등의 연구설계를 통해 말입니다. 효과가 없는 것은 폐기하고 효과가 잘 나타는 것은 유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심리학과 정신 의학은, 지난 60년의 발전을 통해 불행한 사람들을 덜 불행하게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굉장한 일이고,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성과의 부정적인 귀결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윤리입니다. 심리학자들과 정신의학자들이 피해자학자, 병리학자가 됐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때, 문제의 발생원인을 외부에서 찾았습니다. 사람은 선택과 결정을 한다는 것을 망각했습니다. 책임감도 망각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대가였습니다. 두번째 대가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망각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삶의 개선을 망각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제없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고, 성취하고, 생산적이게 하는 사명을 망각했습니다. 아무도 그 분야를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질병 모델과 관련한 세번째 문제는 문제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하며 서두른다는데 있습니다. 상처를 치유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면서 서두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한 개입, 즉 긍정적 개입을 개발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훌륭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한 것이 낸시 엣코프, 댄 길버트, 마이크 칙센트미하이, 그리고 저 같은 사람들이 긍정 심리학이란 것을 연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세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심리학이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은 약점에 대한 것만큼, 강점에 대한 것이어야 합니다. 상처치유에 대한 관심 만큼 강점을 키워주는 것에도 관심을 쏟아야합니다. 삶에서 최선인 것들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성취하도록 해주는 것과 비범한 재능, 뛰어난 기술을 길러주는 것에도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품고 우리는 긍정 심리 과학의 출발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삶을 살만한 것으로 만들어 주는 과학이죠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여러분 중 누구든지 그 웹사이트에 무료로 방문, 모든 행복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긍정감정, 의미, 몰입과 같은 것을 측정할 수 있냐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수만명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정신이상 진단 매뉴얼과 반대되는 것을 만들어냈습니다. 강정과 장점에 대한 분류인데 이를 성비에 따라 어떻게 정의하는지, 어떻게 진단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얻게 되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상태의 인과관계를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뇌의) 좌측 반구 활동과 우측 반구 활동의 관계가 행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생동안 극도로 괴로워 하는 사람들을 연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들 던졌습니다. 극도로 괴로워 하는 사람들과 우리들은 어떻게 다른가? 약 6년 전부터 극도로 행복해하는 사람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나머지 우리들과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다른 게 있다는게 밝혀집니다. 그들은 더 종교적인 것도 아니며, 더 나은 체형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돈이 더 많은 것도 아니며, 더 나은 외모를 지닌 것도 아닙니다. 좋은 일이 더 많거나 나쁜 일이 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유일하게 다른 점은 그들은 매우 사교적이라는 점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세미나 참석해서 앉아있지 않습니다. (웃음) 그들은 홀로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모두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우 다양한 부류의 친구가 있습니다. 다만, 이는 단지 상관관계이지 인과관계가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제 처음으로 헐리우드 감각으로 행복에 대해서 말을 해보고자 합니다: 유머가 넘치고, 낄낄거리고, 활기가 가득찬 분위기의 행복 말입니다. 그런 것들은 한 순간을 위해서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 세기 동안의 일어난 개입에 대해 조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부처부터 토니 로빈스까지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고 하는 방식이 약 120여개 제시됐습니다. 그 후 우리는 그 중 많은 것을 지침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무작위 할당방식을 통해 효능과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즉, 어떤 것이 지속적으로 더 행복하게 해주는 지에 대해 말입니다 앞으로 남은 몇 분 동안 이 결과의 일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내용의 결론은 심리학이 가져야 할 사명은, 정신적 질병을 치료하는 사명과 더불어 불행한 사람들을 덜 불행하게 만드는 사명과 더불어 "심리학이 실제로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가?" 입니다. 이 질문을 하기 위해. -- '행복한'은 제가 잘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 우리는 그것을 '행복한'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눴어야 했습니다. 저는 3가지 다른 점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르다고 말하는 까닭은 다른 종류의 개입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이것만 갖게 되는게 가능합니다. 세가지 다른 행복한 삶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 행복한 삶은 즐거운 삶입니다. 긍정 감정을 많이 경험하고, 이를 증폭하는 솜씨가 있으면 갖게 되는 삶입니다. 두번째는 관여하는 삶입니다. 일하고, 애 키우고, 사랑하고, 여가를 즐길 때 여러분의 시간이 멈춥니다. 이것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의미있는 삶입니다. 그럼 이러한 삶 각각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하고 이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첫번째 삶은 즐거운 삶입니다. 그것은 최선을 다하면 간단하게 찾을 수 있고 즐거움을 경험한 만큼 가질 수 있습니다. 긍정 감정을 경험한 만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미, 유념 등 즐거움을 증폭시키고, 오래도록 즐기는 기술을 배울수 있습니다. 그리나 즐거운 삶에는 세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긍정 심리학이 행복학이 아니고, 행복학에서 머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단점은 즐거운 삶, 긍정적인 감정의 경험은 유전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약 50퍼센트가 유전적인 것이고 사실 잘 바꿔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튜와 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삶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늘리는 다양한 비결들은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 더 얻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두번째로 긍정적인 감정은 익숙해집니다. 프렌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비슷합니다. 첫번째 맛은 100퍼센트죠. 그런데 6번째 맛을 보는 순간 그 맛은 사라져버립니다. 말씀드렸듯이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두 번째 삶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제 친구인 렌에 대해 말씀드려야할 것 같네요 왜 긍정심리학이 긍정적인 감정 이상의 것이고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것 이상의 것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렌은 30살이 되기까지, 인생의 3가지 큰 무대 중 2 곳에 서게 됩니다. 렌은 크게 성공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일이었죠. 20살이 됐을 때, 그는 옵션 트레이더 였습니다. 25살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옵션 트레이딩 회사의 사장이 되었죠. 두번째가 놀이입니다. 그는 전국 브리지대회 챔피언입니다. 그러나 세번 째 인생의 무대인 사랑에서 렌은 지독하게 실패하였습니다. 그 원인은 렌이 차가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웃음) 렌은 내향적입니다. 렌이 데이트 할 때 미국 여성들은 이런 말을 했죠. 당신은 재미없어요. 긍정 감정이 없어요. 떠나 버립니다. 렌은 파크 애비뉴의 정신분석가를 찾아갈 수 있을 만큼 부유했습니다. 5년 동안 그 분석가는 렌이 성적으로 충격을 받아 긍정감정을 자신 안에 가두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결국 성적인 정신적 외상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밝혀진 것은 렌이 롱 아일랜드에서 자랐으며 그는 축구하고, 축구 경기를 보고, 브리지 게임을 즐겼다는 것입니다. 렌은 소위 긍정적 감정 상태의 하위 5%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렌은 불행한가요?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심리학에서 긍정적 감정 상태의 하위 50퍼센트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것입니다. 렌은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불행이라는 지옥에 굴하지 않습니다. 렌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몰입에 엄청나게 능숙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아침 9시 30분, 미국 증권 거래소로 걸어 들어가면 시간은 그를 위해 멈춥니다. 마감 벨이 울릴 때까지 멈추죠. 경기에서 첫째 카드가 나올 때 10일 후 토너먼트가 끝날 때까지 시간은 렌을 위해 멈춥니다. 이것이 바로 마이크 칙센트미하이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몰입, 이는 즐거움과 매우 중요한 측면에서 구별이 됩니다. 즐거움은 원초적이라, 그 느낌을 압니다. 생각과 감정입니다. 그러나 어제 마이크가 말한 몰입할 때 다른 아무것도 느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음악과 하나가 됩니다. 시간이 멈춥니다. 여러분은 고도로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훌륭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진정한 특성입니다. 여기엔 비결이 있는데, 바로 여러분의 최대 강점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죠. 한가지 더, 효과적인 테스트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5가지 강점을 알려주는 테스트입니다. 이것들을 마음껏 활용해 여러분의 삶을 다시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과 사랑을 다시 만들어보세요 여러분의 놀이, 우정, 양육도 다시 만들어보세요 사례 하나: 제 동료 중 소매점에서 물건 담는 일을 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그 일을 싫어했죠. 그녀는 대학 시절 내내 일을 했었습니다. 그녀의 최대 강점은 사회 지능이었습니다. 그녀는 물건 담는 일을 다시 만들어, 고객들이 그녀와 만남을 하루 중 가장 흥미로운 일로 여기도록 했습니다.. 지금 그녀는 분명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했던 것은 자신의 최대 강점을 집어내, 일을 다시 만들어, 최대한 활용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은 미소짓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데비 레이놀드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다지 낄낄거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더 열중합니다. 그것이 두번째 길입니다. 첫번째 길은 긍정적인 감정이죠. 두번째 길은 행복한 몰입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길은 의미입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숭엄한 행복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의미는 행복과 매우 비슷한데, 의미는 최대 강점을 아는 것과, 그 강점을 사용해 여러분보다 더 큰 무엇인가에 속해, 봉사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세가지 삶은, 즐거운 삶, 훌륭한 삶, 의미있는 삶이며 현재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속적으로 이러한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있을까요? 대답은 '있다' 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몇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엄격한 방법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약물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작위로 할당하고, 위약 통제조건도 넣고, 다양한 방식의 개입에 장기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효과가 있다고 판명된 개입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즐거운 삶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때, 삶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갖는 방법을 알려줄 때, 참가자들의 과제는 유념하고, 음미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아름다운 날을 설계하는 과제입니다. 다음 토요일, 하루를 내, 여러분 스스로 아름다운 날을 설계해 보십시오. 그리고 음미와 유념을 이용해, 즐거움을 증진시켜 보십시오. 즐거운 삶이 증진된다는 것을 이 방법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감사 방문. 여러분 모두 지금 저와 함께 한번 해보도록 하죠. 눈을 감으십시오. 여러분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을 떠올려 보십시오. 여러분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바꾼 사람 말입니다. 감사의 표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분 말입니다. 그 분은 살아 계셔야 합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 눈을 뜨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그런 분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 방문을 배울 때 수행하는 과제는 그 분에게 300단어의 감사장을 쓰는 것입니다. 이곳 피닉스에서 그 분께 전화하세요. 방문해도 되는지 물어 보세요. 이유는 말하지 마시고, 찾아 가세요. 감사장을 읽으세요. 이렇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립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은, 이 분들을 일주일 뒤, 한 달 뒤 세 달 뒤에 테스트 했는데, 모두 더 행복하고 덜 우울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는 강점 데이트입니다. 커플 들에게 강점 테스트를 통해 서로의 최대 강점을 찾도록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저녁을 설계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알아낸 것은 관계의 강화입니다. 재미 대 박애 그러나 이런 그룹에 속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을 자선활동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런데 제 학생들과 제 동료는 이런 분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실제로 이타적인 행동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을 하게 하고, 이와 비교합니다. 여기서 알아내는 것은 재미있는 무엇인가를 할 때 이것이 네모파 형태를 띤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자선활동을 하면, 지속되고 또 지속됩니다. 이런 것들이 긍정적인 개입의 사례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삶에 만족하는지에 대해 관심있습니다. 이것은 진정 여러분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 변수이고요. 우리는 세가지 다른 삶의 기능에 따라 어느 정도 삶에 만족하는지 질문합니다. 우리는 수 천명을 대상으로 15번이나 반복해서 실험해 왔습니다. 어느 정도로 즐거움의 추구, 긍정적인 감정의 추구, 즐거운 삶의 추구, 관여의 추구, 당신을 위한 시간의 멈춤, 의미의 추구가 삶의 만족도에 기여하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그 결과에 우리도 놀랐습니다. 그러나 생각했었던 것과 반대되는 것도 있습니다. 즐거움의 추구는 삶의 만족도의 거의 공헌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미의 추구가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관여의 추구도 역시 매우 강력합니다. 즐거움이 역할을 할 때는 여러분이 즐거움과 함께, 관여나 의미를 함께 추구할 때입니다. 즐거움이 크림과 체리를 휘핑하는 것이죠. 충만한 삶이란, 이 세가지 모두 가졌을 때인데, 그 합이 각각일 때 보다 훨씬 큽니다. 반대로, 이 세가지 중 한가지도 없다면 공허한 삶이며 그 합은 그 각각보다 더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묻고 있는 것은 몸의 건강, 사망률 (얼마나 오래 사는지) 생산성의 관계에도 똑 같은 관계가 적용되는가 입니다. 그것은 기업 내에서 생산성은 긍정적 감정, 관여, 그리고 의미의 작용인가? 건강은 긍정적인 관여, 즐거움, 그리고 삶의 의미의 작용인가?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모두 "그렇다"라고 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크리스가 마지막 연사는 강연을 통합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죠. 이는 제게 대단한 겁니다. 저는 이런 모임에 와 본 적이 없습니다. 연사들이 이토록 스스로를 잊고 열중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놀랄만한 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심리학의 문제가 기술, 오락, 그리고 디자인의 문제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기술, 오락, 그리고 디자인이 파괴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 왔고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 오락, 그리고 디자인이 고통을 덜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통을 더는 것과 행복을 만드는 것을 구별하는 것은 정말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30년 전 처음으로 치료 전문가가 되었을 때 제가 치료를 잘해, 누군가를 우울하지 않게 하고, 걱정없게 하고, 화 내지 않게 하는 것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행복하게 할수는 없었습니다. 오직 불행하지 않게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공허했습니다. 결국 깨달은 것은 행복의 기술, 즐거운 삶의 기술 관여의 기술, 의미의 기술은 고통을 더는 기술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이와 유사한 것들이 기술, 오락, 그리고 디자인에도 있을 것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세가지 동력이 행복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고, 그리고, 그렇게 이용돼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것 처럼 행복을 한 번 분별해 보면 긍정적인 감정만이 아니라 - 이것만으로 충분치 않죠 -- 삶에는 몰입이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로라리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디자인, 그리고 오락과 기술을 삶의 의미있는 관여를 증진시키는데 사용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낙관주의의 11번째 이유는, 우주 엘레베이터와 더불어, 기술, 오락과 디자인과 함께 우리는 지구상의 인류의 행복 용적량을 실제로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향후 10년~20년 동안 기술이 즐거운 삶, 훌륭한 삶 의미있는 삶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훌륭할 것입니다. 만약 오락이 긍정적인 감정을 의미, 행복으로도 전환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훌륭한 것입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긍정적인 감정, 행복, 몰입, 의미를 증대시킬 수 있다면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충분히 훌륭해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CEO, 경찰관, 트럭 운전수, 요리사와 기계공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근로자들은 모두 같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요. [우리가 일하는 방식] 전 세계에는 30억 명의 노동자가 있습니다. 그 중 40%는 일할 때 행복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 말은 18억 명, 거의 20억 명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근로자들과 그들이 속한 조직에 말이죠. 자, 돈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행복한 직원들이 많은 조직은 매출이 3배는 더 증가합니다.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서요. 그들은 주식시장에서도 3배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 이직률은 불행한 직원이 많은 조직의 절반 수준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탁구대와 마사지, 애완견 산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특혜도 필요 없고요. 중요한 것은 리더들의 대우와 동료들의 대우입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아이디어. 행복한 직원이 있는 조직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신뢰와 존중입니다. 리더들은 이렇게 말하죠. "우리는 직원들을 신뢰하고 직원들에게 권한을 줍니다." 그런데 직원이 컴퓨터가 필요하면.. 이건 실제 사례인데요. 15명이 승인해야 합니다. 그 직원 입장에서는 아무리 그렇게 정해져 있어도 150만 원짜리 컴퓨터 때문에 15단계의 승인을 받아야 할까요? 승인하는 과정에서 컴퓨터를 사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직원은 아마도 신뢰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겠죠. 그렇다면 조직은 높은 수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조직은 포시즌스입니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는 기업이죠. 조직은 직원들에게 당부합니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옳다고 생각하는 건 뭐든 하십시오." 옳다고 생각하면 맘대로 하라는 말로 직원에 대한 신뢰감을 보이면 직원들은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로 이 때문에 그들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죠. 두 번째 아이디어는 '공정함'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빠르게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대우가 불공평하다고 직원들이 느낄 때 입니다. 직원들은 공평한 대우를 원합니다. 직급, 재직기간, 나이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경력이나 업무 내용도 따지지 않고 말이죠. 공정성을 제대로 갖춘 훌륭한 조직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세일즈포스입니다. 그들은 같은 일을 하는 남성과 여성이 업무 숙련도도 같음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즉시 그 차이를 계산하고 서로 균형을 맞추는 데에 3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세 번째 아이디어는 경청하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려면 몇 가지를 잊어야합니다. 우리는 적극적 경청과 눈맞춤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강렬한 시선을 보내고 동정어린 표정을 하라고 말이죠. 그것은 경청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치는 것도 경청이 아닙니다. 겸손한 자세로 실현가능한 최선의 아이디어를 찾는 것 그것이 바로 경청입니다. 여러분이 제대로 귀기울이고 있는지 직원들은 알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자신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의사결정에 고려됐는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단 하나 바라는 것은 자신의 말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을 바꿀 정도로 말이죠. 그렇지 않다면, 대화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뭘 바꿔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행동을 달리해야 하는지도요. 여러분의 행동과 직원을 대하는 방식 직원에게 응하고 지지하는 방식이 여러분 주변 사람들의 직장 생활을 결정합니다. 사람들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패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신념과 목적에 의한 변화라면 거의 모든 것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고 그게 여러분에게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라면 그게 변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겁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의 기본적인 문제는 업무 환경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저는 Automattic의 CEO 메튜로 WordPress.com, jetpack, WooCommerc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800명이 넘는 직원이 있는데 이들은 도처에 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알라바마, 미시시피에서 제가 사는 텍사스까지 말입니다. 그들은 67개국에서 거주하고 있죠. 캐나다, 멕시코, 인도, 뉴질랜드. 그들 중 몇몇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유목민 같이 살기도 합니다. 이동 차량에서 살거나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다니면서 매일, 매주, 혹은 매달 새로운 장소에서 삽니다. 우리는 와이파이만 있다면 어디서 일하는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분산 근무에 대한 방침은 우연히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매우 의식적인 선택이었죠. 제가 “원격”이라는 말을 안 쓰는 것을 알아채셨을 텐데요. 이것은 일부 직원은 꼭 필요하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는 편견을 낳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산”이라는 단어로 우리를 묘사하는데 이처럼 모두가 동등한 작업실에서 일하고 있죠. 저는 분산된 노동력이 회사를 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핵심은 의식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WordPress를 시작했을 때 처음 고용한 20명의 대부분은 직접 만나본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온라인으로 때론 몇 년씩 함께 일해왔었어요. 저는 딱 한 가지 간단한 이유로 이를 고수해왔습니다. 저는 전 세계에 재능과 지능이 고루 분산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큰 테크 회사들은 서로 같은 작은 연못 안에서 인력을 채용합니다. 하지만 분산된 기업은 거대한 바다 전체에서 인력을 뽑을 수 있죠. 일본에서 자랐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채용하는 대신 그 사람이 어디에서 살고, 일하고 일어나고 잠자든 상관 없이 채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돕고 다른 삶의 경험도 불러들입니다. 분산하기로 한 결정의 밑바닥에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에 자율권을 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특정 시간에 중요한 역할이 없는 한 스스로 스케줄을 짤 수 있고 누구든지 사무실 구석자리나 창가, 혹은 먹고 싶은 음식을 가질 수 있고 언제 음악을 듣고 언제 조용하게 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말이죠. 방의 온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근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그 시간에 당신에게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분산된 노동력은 테크 회사에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렇게 묻죠. “당신에게는 잘 돌아갈 수 있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떡하죠?” 당신에게 사무실이 있다면 분산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몇 가지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모든 것을 기록하십시오. 사무실에서는 결정을 금방 내리기 쉽습니다. 부엌에서, 복도에서도요. 하지만 사람들이 원격으로 일하고 일부 구성원들은 알지 못했던 대화를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다면 자기들이 이해하기 전에 결정이 내려진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항상 어디에 있었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궤적을 남기세요. 다음 사람이 당신이 중단한 곳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요. 이러면 시차가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조직이 진화하면 사람이 떠나고 또 새로 오기 때문에 이런 점은 생각해 볼 만 합니다. 가능한 많은 대화를 온라인상에서 하려고 노력하세요. 모든 것이 공유되고 공개되면 더 빠르게 새로 온 사람이 적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도구를 이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일상의 소통을 도와주는 앱과 서비스들은 아주 많습니다. 비디오 회의, 프로젝트 관리 등요. 예전엔 사무실에 존재하는 도구들로 협업이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컴퓨터를 통해 접근해야 하죠.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서로 다른 도구들로 실험해 보시고 어떤 것이 잘 맞는지 찾아보세요. 생산적인 대면 시간을 만드세요. 전통적인 의미의 사무실에서는 같은 곳에서 1년에 48주를 함께 일하고 3, 4주만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역이용해서 짧고 강렬한 모임을 갖습니다. 우리는 1년에 한 번 1주간의 큰 만남의 장을 가지고 모든 사원이 함께 모입니다. 반은 업무이고 반은 쉬는 시간이죠. 주목표는 사람들의 교류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같은 페이지에 함께 서 있는지 공감하고 동료들과 더 깊이 연결되도록 합니다. 그들이 돌아가서 다시 함께 일할 때 서로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도록 바라는 것이죠. 마지막 실천법은 스스로의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자율성을 주라는 것입니다. Automattic의 모든 사람들은 공동근무 지원금을 받는데 함께 일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쓰일 수도 있고 카페에서 쫓겨나지 않게 커피를 사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시애틀의 한 그룹은 이 지원금을 모두 모아 낚시터에 공동근무지를 임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에 들어온 모든 이들은 또한 재택근무 지원금을 받습니다. 이 돈은 적절한 의자, 모니터 등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죠. 알맞은 책상 세팅으로 가장 생산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게요. 오늘날에는 소수의 회사들만 분산 근무를 우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면 10~20년 사이에 세상의 흐름을 바꿀 회사들의 90% 정도가 이렇게 운영되리라 예상합니다. 회사들은 분산 근무를 우선시하게 발전하거나 그렇게 시작된 회사들로 대체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이뤄나갈 것에 대해 생각하실 때 전세계적의 인재들을 어떻게 이용하실지 고려하세요. 그들이 살아야 한다고 느끼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율성을 주세요. 당신이 함께 만드는 것이 무엇이든간에 총분히 동참할 수 있게 말입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선(Wire)을 장식용으로 사용한 것은 수백년의 역사를 갖습니다. 하지만 현대화는 전화선을 이용해 "통신"을 가져다 주었을 뿐 아니라 "전선"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재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시골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이 진행됨에 따라 제작자들이 자연산 풀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이러한 새로운 산업재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자, 현대적인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시죠. 이 제품들은 1940년대에서 1950년대 후기에 생산된 것들입니다. 1990년대에 저는 과도기적인 미술 형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었고 그로인해 더번 시 외곽의 판자촌으로부터 유래한 새로운 미술 형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이 지역사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사업의 규모나, 디자인에 대하여 개발하고 멘터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프로젝트는 1년 만에 제작자가 5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곧 우리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폐전선을 다 소모해 버리게 되었고, 선 제조업자에게 압력을 넣어 우리를 지원하고, 케이블 얼레(실패)에 감겨있는 케이블을 공급할 뿐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색상도 생산하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저는 이곳이 민족적인 것에서 벗어나 좀 더 현대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출과 내수 시장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고, 훨씬 고급스러운 장식품 시장에 걸맞는 다양한 대량생산 제품들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양과 형태, 그리고 매우 중요해진 크기에 대해 여러 실험을 해보았고, 그러한 결과물이 우리의 Pet Project(작고 개인적이지만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1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저희는 Conran Shop(세계적인 가구 쇼핑몰)과 Donna Karan(DKNY 창립 디자이너의 쇼핑몰)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대단한거죠. 이게 저희 그룹이고, 저희 주요 제작자들입니다. 이 분들은 일주일 단위로 더반에 오시고, 모두 은행 계좌를 갖고 계십니다. 다들 각자의 출신지역으로 다시 이사를 가셨습니다. 생산은 일주일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처음에 보여드렸던 슬라이드에 있던 마을의 현재 모습입니다. 마을 또한 매우 현대화되었고, 300명의 제작자가 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화면에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제 삶과 제 아이들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 야헤니 음키제"라고 써있음) 감사합니다. (박수) 약 50년 전에 정신과 의사 리차드 라헤와 토마스 홈스는 우리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경험에 대한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그 목록 중 첫 번째는 무엇일까요? 바로 배우자의 죽음입니다. 두 번째는 이혼, 세 번째는 별거입니다. 일반적으로,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목록에 일곱 번째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결혼입니다. (웃음) 이 목록의 네 번째는 감옥에 수감되는 것입니다. 몇몇 분들은 결혼을 목록에 두 번 적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웃음) 전 믿을 수 없지만요. 삶의 스트레스 목록이 만들어졌을 때, 그 당시엔, 장기의 관계라 함은 곧 결혼과 동일시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요.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사실혼 관계, 관습 결혼 그리고 동성 결혼 혹은 동성 관계를 결혼에 꼭 포함시키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성 커플과 일할 때, 제가 말하고 싶은 원칙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들 역시 모든 관계와 동일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해결하는 것보다 대비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홍역을 대비해 예방접종을 합니다. 흑색종, 뇌졸중, 당뇨병에 대한 캠페인을 벌입니다. 모두 중요한 캠페인들이죠.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 중 그 어떤 것도 45퍼센트에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만큼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45 퍼센트는 현재의 이혼율입니다. 이혼을 막는 캠페인은 왜 없을까요? 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책 입안자들이 매력 같은 것들을 믿지 않으며,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들은 변화할 수 있으며 교육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현재 우리 정책 입안자들은 X세대 입니다. 그들의 나이는 30대에서 50대 사이죠. 그리고 제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정책 입안자들과 얘기할 때, 그들이 따분해하는 걸 보곤 합니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죠. "이 미친 정신과 의사는 뭘 모르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을 네가 통제할 수 없어." 반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정보에 가장 널리 접근하고, 분석적이고, 회의적인 세대이며, 그 전의 어떤 세대들보다 가장 정보를 많이 접하고 결정합니다. 저는 밀레니얼 세대들과 대화할 때,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봤습니다. 실제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원했고, 어떻게 하면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궁금해했습니다. 과거의 "로맨틱한 운명" 을 받아들이는 시대를 거친 분들이 계시다면 이혼을 막을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이제, 우리는 살아가면서 두 번의 시기 정도는 이혼을 생각합니다. 견고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이후나 혹은 아이를 갖기로 결정하기 전입니다. 그 시기들이 이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때입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릴 방법은 밀레니얼 세대들은 하루에 전자기기를 7시간 이상 사용합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의 통계입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지나치게는 아니지만, 전자기기의 사용이 면대면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가 생긴 이후에, 틴더 앱이 그 예가 되겠네요. 저와 일하는 20대들이 누군가와 의미있는 대화를 하는 것보다 방금 만난 사람과 함께 잠을 자는 것이 종종 얼마나 더 쉬운 일인지 얘기하는 것은 더이상 놀랍지 않습니다. 지금, 누군가는 이것이 나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우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잠자리를 갖는 것은 특히 좋은 것입니다. 지금 밖에 나가서 저에게 모든 도덕성을 강요하시기 전에, 미국 공립 보고서에 나온 X세대들 중 91퍼센트의 여성들이 30세 전에 혼전 성관계를 한 경험이 있다고 나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91퍼센트, 이러한 관계가 나중에 시작되는 것이 특히 좋은 것입니다. 보세요, 1960년대의 베이비 부머들 중 평균적으로 여성들은 20세에, 남성들은 23세에 결혼했습니다. 2015년에 호주에서는 어땠을까요? 여성들은 30세, 남성들은 32세에 평균적으로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나이가 더 많을수록 이혼할 확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 늦게 결혼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결혼을 늦게 하면 결혼생활을 시작한 부부가 가급적 이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들은 전문 대학 교육을 받고 높은 소득자들로, 고소득자일수록 전문 대학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이 모두 섞여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신경가소성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25세까지 자랍니다. 즉,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25세까지 계속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성격입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0대 때의 성격은 50대 때의 성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30대 때의 성격은 50대 때의 성격과는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결혼한 부부가 왜 헤어졌는지 물어볼 때, 그들은 사이가 멀어졌다고 얘기합니다. 그들은 놀랍게도 제가 말씀드린 것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20대에는 빠르게 변화하고 성숙하는 10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결혼하기 전에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나이 드는 것일겁니다. (웃음) 이혼을 막을 수 있는 두 번째 방법, 심리학자이자 관계 연구원인 존 가트만은 행복하고 성공적인 결혼과 관련된 여러 요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가장 큰 한 가지는 "이 문제"가 현재에 도사리고 있다면 81퍼센트의 결혼생활이 파경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이 문제" 대해 말하고 싶은 두 번째 이유는 여러분이 데이트하는 동안 "이 문제"를 발견하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트만의 말에 따르면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결정권을 나눠 갖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정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 집을 사고, 해외여행을 가고, 차를 사고, 아이를 갖는 것들이죠. 그러나 가트만은 이런 자료들을 찾아볼 때, 이러한 결정들을 하는데 보통 여성들이 꽤나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문제점이 어디에 있을까요? (웃음) 네, 여기 오로지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맞습니다. 우리 남성들 탓입니다. 다른 하나는, 가트만은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성들이 "뛰어난 아버지들"이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성분들, 당신의 남편은 결정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끼치십니까? 남성분들, 당신은 아내를 존중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죠. 의사 결정을 할 때 그 존중하는 마음을 기억하세요. 세 번째, 저는 종종 부부들이 왜 저를 찾아오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결혼한지 30년 혹은 40년 정도 되었을 때 말이죠. 그 시기에는 노년에 병이 들거나 아프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서로를 보살피는데 특히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수년 동안 그들을 괴롭힌 것들을 용서할 것입니다. 그동안 배신했던 것들, 심지어 부정도 모두 용서할 것입니다. 서로를 보살피는데 집중하기 위해 말이죠.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멀어지게 됐을까요? 이 대답에 제가 가진 가장 적절한 단어는 신뢰입니다. 또는 신뢰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배우자는 당신 편인가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우선, 배우자가 뭘 할거라고 얘기하면 믿을 수 있나요? 배우자가 하겠다고 한 일을 지키고 이행하나요? 두 번째로, 예를 들어, 만약에, 여러분이 밖에서 누군가에게 언어폭력을 당했거나, 심한 무기력함에 시달리고 있다면, 배우자가 나서서 여러분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까요? 여러분이 보살핌을 받고 보호받는 느낌이 들게 말이죠. 그러나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노년에 접어들었고, 배우자가 여러분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지 않고, 여러분은 배우자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이미 금이 가기 시작한 관계에서는 떨어져 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배우자는 정말 중요한 순간에 여러분 곁에 있나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시간 중 80퍼센트는 함께 있을겁니다. 특히 여러분에게 중요하다면 말이죠. 여러분의 입장에서 배우자를 위해 무언가를 하기 전에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하지도 못할 일을 하겠다고 약속한 뒤 배우자를 실망시키는 것 보다 말이죠. 그리고 만약 여러분의 배우자에게 정말로 중요한 일이고, 그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면, 확실하게 이행해야 합니다. 자,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이 여러분이 찾던 방법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말씀드린 것은 현재 속한 관계에서도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정은 삶의 동반자로서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 여러분 자녀들의 또 다른 부모로서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로맨스도 있어야겠죠. 로맨스는 원대하고 아름다우며 변덕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로맨틱하고, 사랑하는 마음, 사려깊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의 91세의 노모인 엘리아가 함께 사실 때 제가 그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의 반대였습니다. 어머니는 기억상실과 자기 나이를 받아들이는 것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좌절스러워 보였습니다. 저는 할 수 있을만큼 편안하게 해 드렸지만 제 이젤에서 그림 그릴 때, 어머니께서 그냥... 거기에 있는 게 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을 유난히 뚫어지게 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천천히 계단을 오르는 것을 보았고 그리고 저와 함께 자란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대신 약하고 작은 늙은 여인이 보였습니다. 몇 주 지나고 그림 그리는 걸 쉴 필요가 있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새로 산 카메라를 쓰고 싶었습니다. 아주 신난 게 카메라에 모든 종류의 다이얼이 있고 버튼과 설정들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큰 거울을 마주보면서 집에 하나뿐인 화장실의 입구를 막아버렸습니다. (웃음) 잠시 후, (이탈리아 말투를 모방하면서) "나 화장실 쓰고 싶어 ." 가 들렸습니다. (웃음) "오 분만요,엄마. 저 지금 이거 해야 해요." 15분 뒤, 저는 또 들었습니다. "나 화장실 쓰고 싶어 ." "오 분 만 더요." 그후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웃음) (박수) 그리고 이것. (웃음) 그 다음, 이거요. (웃음) 그때 깨달음이 왔어요. 우리가 소통한 겁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뭔가가 생겼어요. 어머니는 중앙 이탈리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셨어요. 조부모님이 토지와 양이 있으셨죠. 그녀의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아내와 두 딸에게 무거운 집안 일을 남기고 폐렴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들은 감당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힘든 결정을 했습니다. 엄마, 장녀로서 13살 때 나이가 그녀의 두 배인 낯선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아이로부터 어른으로 몰리게 되었죠. 엄마는 16살 밖에 안 될 때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수년 후, 그리고 지금은 토론토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봉제 공장에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곧 아주 큰 봉제반의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그 곳에 다 이민노동자가 있어서 엄마는 자기 혼자서 단어를 번역된 책에서 배웠습니다. 그 후에 집 주위에서 그것들을 프랑스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루마니아어와 헝가리어로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집중력과 결단력에 감탄했습니다. 좋아하는 어떤 일이든 성공하고자 했죠. 화장실의 깨다음의 순간 이후 저는 엄마를 모델로 새로 발견한 촬영 기능을 연습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그녀는 말하고 저는 들었습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과 지금은 어떻게 느끼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상대방을 존중했습니다. 엄마는 단기 기역을 잃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이 더 잘 생각났습니다. 저는 물어보고 엄마는 이야기들을 알려줬습니다. 저는 들어주는 청중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디어가 생겼죠. 아이디어를 적어놓고 그려냈습니다. 저는 동작으로 시나리오를 표현해서 뭘 할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무대에 올릴 겁니다. 그녀는 포즈를 하고 저는 촬영에 대해 더 배우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연기하는 과정을 좋아했습니다. 가치를 다시 느끼고 스스로 필요한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물론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웃음) (박수) 엄마는 이 사진을 보고 자지러지게 웃었습니다. (웃음) 이 사진의 아이디어는 제가 봤던 잠수함에 관한 "Das Boot(배)" 라는 옛날 독일 영화에서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찍은 사진은 "E.T. "처럼 보였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 사진을 두고, 완전 실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은 저의 특정 목표를 달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주 신나게 웃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재미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믿을 수 없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금, 알츠하이머나 치매를 걸린 사람에게 어떤 좌절감과 슬픔이 있습니다. 이것은 엄마의 조용한 외침입니다. 어느 날, 그녀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왜 나의 머릿속은 말할 것으로 꽉 찼는데, 내가 그걸 입 밖으로 보내기 전에 그것이 뭔지 잊어버리지?" "왜 나의 머릿속은 말할 것으로 꽉 찼는데, 내가 입 밖으로 보내기 전에 그것이 뭔지 잊어버리지?" (박수) 이제 저는 전직 간호자와 전직 화가로서, 저도 답답함이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모든 어려움의 균형을 잡기 위해, 우리는 놀았습니다. 그것은 엄마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저도 그녀가 거기에 있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웃음) (웃음) (웃음) 지금, 엄마는 아직도 노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아주 빠르게 늙은 걸까?" 그녀는 말했습니다. (청중들의 한숨) "아주 늙고." "아주 빠르게." 저는 엄마를 제 유화 모델로도 삼았습니다. 이 그림은 "옷 만드는 사람." 이라고 불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 엄마가 지하실 바닥에 박혀 있는 이 크고 무거운 재봉틀에서 온 가족에게 옷을 만들어 준 것이 기억납니다. 수많은 밤에, 저는 학교 숙제를 가지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었습니다. 저는 그녀 뒤에 있는 속이 꽉 찬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커다란 모터가 낸 낮은 윙윙 소리와 반복되는 봉제바늘 박는 소리가 저에게는 위로였습니다. 엄마가 제 집으로 이사올 때, 이 기계를 스튜디오에 안전하게 보관했습니다. 이 그림은 제 어린시절로 되돌려 줍니다. 재밌는 부분은 지금의 엄마가, 제 뒤에 앉아서 제가 그리고 있는 그녀가 50년 전에 그녀 뒤에 앉아서 그녀가 봉제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을 때 쓰던 그 아주 똑같은 기계에서 일하는 그림을 보고있습니다. 그녀가 계속 바쁘게 생각하도록 그녀에세 과제를 드렸습니다. 그녀에게 작은 카메라를 하나 드렸습니다. 그리고 찍고 싶은 것을 최소 10장 찍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엄마가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까지 사시면서 카메라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93세입니다. 우리는 같이 앉아서 과제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저는 설명을 해 봤습니다. (웃음) 어떻게 그리고 왜 저는 그것들을 했는지. 뜻, 느낌, 왜 그것들이 관련이 있는지. 한편, 엄마는 그냥 솔직히 말했습니다. "맞아," "아니," "예쁘다" 나 "충격적이다." (웃음) 저는 그녀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말이 있든 없든 항상 최종 발언권이 있습니다. 이 발견의 항행은 엄마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지금 제 집과 십 분 거리인 생활 보조원에 있습니다. 저는 매일 그녀를 보러 갑니다. 그녀의 치매는 솔직히 말하면 집에 있는 게 위험한 수준입니다. 집에는 계단이 아주 많습니다. 그녀는 이제 제 이름도 모릅니다. (목소리 떨림) 하지만 있잖아요, 괜찮습니다. 그녀는 아직 제 얼굴을 알아 봅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보면 아주 큰 미소를 짓습니다. (박수) (박수 끝) 저는 이제 그녀의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 입장에서는 공평하거나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것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 저의 형제, (목소리 떨림) 저의 조카, 저의 파트너와 저의 단짝 친구 모두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을 얼마나 아끼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 주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엄마를 위해 제가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아주 긴 작별 인사를 해야 합니다. (박수) (박수 끝) 제게 이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듣는 것에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떤 것의 부분, 어떤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주 심호한 것일 필요가 없이, 그것을 공유하는 것은 같이 걷는 것처럼 간단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상호할 수 있는 참여할 수 있는 소리를 주고 그리고 소속감을 줍니다. 시간을 의미있게 만듭니다. 삶은, 사는 것을 기다리고 죽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박수) (박수 끝) 모두 제게 손짓과 미소를 보내주실 수 있나요? (웃음) 이건 엄마를 위한 거예요. (카메라의 클릭 소리) (박수) 제가 13살 때, 할아버지는 소리없이 찾아온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75세였던 할아버지가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하고 활력이 넘쳤다는 거예요. 당뇨를 앓긴 하셨지만요.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저는 이 살인적인 병마와 싸워 보기로 결정했죠. 할 수 있는 건 해보려구요. 최근 충격적인 연구에 따르면, 해마다 거의 8백만명이 심장마비로 죽는다고 합니다. 심장마비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우선 동맥이 막히고 혈류가 끊기게 됩니다. 결국 산소가 결핍된 심장 근육의 세포들은 점차 죽기 시작하죠. 심장마비의 흔한 증상은 알고들 계실 거예요. 가슴이나 팔 통증, 호흡 곤란, 피로감 등이 있죠. 그런데, 꽤 흔하지만 조금은 다른 유형의 심장마비가 있어요. 똑같이 치명적이지만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어렵죠. 이 소리없는 심장마비 환자들은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치료 받을 생각을 하질 못해요. 그 말인즉슨, 그 환자들은 꼭 필요한 치료를 받기 어렵다는 거에요. 한시가 급한데 말이죠. 설령 우연히 심장마비로 쓰러지기 전이나 후에 병원을 찾게 된다 하더라도 그들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한 가지 이상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현재 심장마비 진단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소리없는 심장마비가 전체 비율의 45퍼센트 가량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당뇨나 비슷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신경 손상으로 힘들어 하는데, 이러한 손상으로 인해 몸에서 보내는 심장마비의 위험신호를 신호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들이 심장마비를 겪고 있다고 해도, 아무것도 못 느낀다는 거예요. 신경 손상으로 이미 큰 위험을 부담하고 있으면서도 즉시 치료를 받을 생각을 못합니다. 큰 사달이 나기 전까진 아무 것도 몰라요. 저희 할아버지 역시 위험 환자셨던 거죠. 저는 이 문제를 더욱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심장을 이해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읽고 인도의 많은 연구원들을 만나고, 다양한 연구실에서 일 했죠. 그리고 마침내, 3년 간의 끈질긴 연구 끝에 저는 오늘 여러분과 유망한 해결책을 나누려합니다. 이 비침습성 장치는 저렴하고, 위험 환자들이 항상 휴대하고 착용하기에 용이합니다. 혈액 검사의 필요성을 크게 낮춰주고 24시간 작동하며 맞춘 설정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데이터는 오직 한 가지의 목적으로 수집됩니다. 심장마비를 즉시 발견하는 것. 이것은 미래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매우 획기적인 해결책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여러분의 심장이 얼마나 똑똑한지 모르실 겁니다. 심장은 기능이 떨어지기 전에 우리 몸에 많은 신호들을 보내려 해요. 가슴 통증과 같은 증상들을 통해서 말이죠.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이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했을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제가 좀 전에 신경 손상에 대해 말씀드렸었죠. 환자들은 신경 손상으로 인해 전조증상들을 못느끼고, 환자들을 더욱 치명적인 상태로 만듭니다. 또한, 환자들이 전조증상에 대해 모를 수도 있어요. 심장은 특정한 생체 지표를 보내기도 합니다. 심장에 관한 지표, 혹은 우리 몸에게 구조 요청을 하는 단백물질이 혈관에 보내집니다. 심장이 위험단 걸 알리기 위해서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위험해지고 이 생체 지표의 단백질 농도는 계속 치솟게 됩니다. 제가 개발한 기기는 오직 이 데이터에만 의존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심장의 생체지표가 심장마비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 된다는 것입니다. 환자가 생존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기이죠. 즉시 치료를 받는다면요. 저의 기기는 오직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작동합니다. 이제 기기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손목이나 가슴 쪽에 실리콘 패치를 부착합니다. 검사를 위해 체혈 할 필요없이, 이 패치는 심장마비의 지표들을 발견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H-FABP라고 불리죠. 이것이 혈류에서 위험 수치에 도달할 때 경고를 보냅니다. 이러한 과정은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고, 저렴합니다. 심장마비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말이죠. 생체 지표의 농도 자료를 볼 때, 이런 시스템과 미래의 연구가 합쳐진다면 위험환자들이 혈액검사자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기기는 항시 착용 가능하고 생체지표의 이상신호를 수시로 확인하기 때문이죠. 따라, 생체지표가 기준치를 넘어서게되면 기기가 이를 발견하고 위험 환자는 다가오는 심장마비에 관한 경고를 받습니다.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이죠. 이 기기만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건 어렵지만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환자가 위험에 처했다고 알리는 데 있어서요. 환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즉시 치료가 필요하단 걸 알려줍니다. 이제 모든 위험 환자들은 더 긴 시간 생존 할 것이고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환자들은 병원에 안가도 돼요. 심장마비 이후에 필요한 비싼 외과치료를 안받아도 되는 거예요. 위험환자를 대상으로 이 기기를 실험했을 때, 임상 검증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도와 정확도가 96%로 증명 됐죠. 전 이 기기를 두가지 버젼으로 만들고 싶어요. 생체지표를 디지털로 분석해주는 기기와 시골에 사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기기예요. 생체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방식이죠. 오늘 날의 심장 의료 서비스를 보면 기술로서 방지를 하기보단 간병을 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심장마비가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려요. 그리고 모든 걸 마비 이후 간병하는 데 쏟아붓습니다. 하지만 그 때 쯤이면 심장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받아요. 전 우리 모두가 약물 치료를 재고 해야할 때가 왔다고 굳게 믿습니다. 사전 대비가 가능한 의료서비스 기술을 구축해야 해요. 10년 후도 아니고, 5년 후도 아닌 바로 지금 부터요. 바라건대 언젠간, 이 기기의 도움으로 저 처럼 할아버지를 잃는 일이 다른 이들에겐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6학년때 학교에서 싸움에 휘말리게 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싸움을 한 게 처음 있었던 일은아니었지만 학교에서 싸운 건 처음이었죠. 제 상대는 저보다 한참 큰 남학생이었는데, 저보다 엄청 힘이 센 아이였고, 몇주 전부터 저를 괴롭히던 아이였죠. 어느날 체육시간에, 그 아이는 제 발을 밟고도 사과하지 않았어요. 저는 무척 화가 나서 그 아일 붙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쳤죠. 전에 유도를 배운 적이 있었거든요. (웃음) 그 싸움은 2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지만, 그것은 마치 허리케인과 같은 제 감정을 완벽히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당시 제 가슴속에서 자라고 있었던 감정 말이에요. 성폭행으로부터 살아남은 어린 소녀로서 또한 자포자기하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던 어린 소녀로서, 그리고 제 인생의 다른 공간에서 폭력에 노출된 소녀로서 말입니다. 저는 그 소년과 싸웠지만, 그것은 제 몸을 공격했었던 소년들과 남성들과의 싸움이었으며, 그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고 저에게 가르쳤던 문화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싸움을 중지시켰고 저는 교장실에 불려갔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모니크, 넌 대체 왜 그러니?"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을 주고 나서 "무슨 일이 있었니?" 라고 물으셨습니다. 당시 저의 선생님들은 저에게 공감을 해주시는 분들이었고, 저에 대해 잘 알고 있었죠. 제가 책읽기를 사랑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것도, 또한 왕자님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도요. 그분들은 저를 잘 알고 있었기에 제가 이해할수 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의 행동과, 또 그 행동을 하게끔 한 반아이들의 행동들이 그분들이 추구하는 공동체에 왜 나쁜 영향을 주었는지를요. 선생님들은 저에게 정학처분을 내리지도 않았고, 경찰을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싸움을 했다는 이유로 다음날 학교에 못가게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졸업을 못하지도 않았으며 선생님이 되는데도 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이야기는 다른 많은 흑인 소녀들 즉, 오늘날의 미국과 전세계의 흑인소녀들의 현실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흑인 소녀들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학교로부터 부적절한 이유로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학교 안전에 위협을 가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학교를 처벌을 받는 곳이나 소외감을 겪게하는 장소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미국전역의 흑인 소녀들로부터 듣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대처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이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몇가지 자료를 보며 시작하죠. 흑인여성권익보호재단이 내놓은 흑인여성들의 평등권에 관한 자료를 보면, 이것은 미국 교육부가 수집한 자료인데요. 흑인 소녀들 그룹이 유일하게 과도하게 대표되는그룹입니다. 학교의 전체 훈육과정에 지속적으로요. 그것은 다른 여자아이들은 격리훈육을 받지 않는다거나 어떤 과정에서 과도하게 대표되지 않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어떤 면에서 지속적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흑인 소녀들은 유일한 그룹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적으로 과도하게 대표되는 유일한 그룹요. 흑인 소녀들은 같은 백인소녀들에 비해 7배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혹은 두번의 학교밖에서의 정학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말입니다. 또한 백인소녀들이나 라틴 소녀들에 비해 약 3배 가능성이 높은데, 소년법원에 서게 될 가능성이 그렇습니다. 빈곤과 불평등에 관한 조지타운센터의 연구는 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부분적으로 설명해주는데요. 그것은 흑인소녀들이 어떠한 특정한 경험 즉, 특정한 나이에 특정한 압박을 느낀다는 것인데요. 그 시기는 흑인소녀들이 백인소녀들보다 더 성숙해보이는 시작하는 시기예요. 다른 무엇보다도, 그 연구는 특별히 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사람들이 흑인소녀들은 영양상 덜 먹어도 되고 덜 보호받아도 되며, 성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으며, 또한 또래의 백인둘보다 더 독립적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그 연구는 또한 밝혀냈습니다. 그 잘못된 인식의 차이가 흑인 소녀들이 5살 때부터 이미 시작된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런 인식과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며 소녀들의 나이가 10살에서 14살 때 정점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인식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어떤 소녀를 나이보다 성숙하게 여기면 더 냉혹한 대우를 하게 됩니다. 즉, 실수를 했을 때 더 즉각적인 비난을 하고 소녀가 피해를 입었는데 오히려 그 소녀의 탓을 한다든지요. 이런 것은 그 소녀로 하여금 본인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자신이 처한 주변 상황을 돌아보기 보다는 말이죠. 흑인 소녀들은 일반적으로 너무 시끄럽거나 너무 공격적이며, 화를 많이 내거나, 너무 눈에 띈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속성들은 흔히 흑인이 아닌 소녀들과 비교되며 그 소녀의 실제 삶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죠. 그 소녀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규범도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일들은 미국에서만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프레토리아 여고의 흑인 소녀들은 그들의 타고난 헤어스타일을 하고 학교에 가질 못했습니다. 화학적인 작업을 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꿔야 했죠. 그 소녀들이 무엇을 했을까요? 그들은 항의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글로벌 공동체가 그 소녀들이 진실을 위해 앞설 때 그 소녀들을 지지하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그 소녀들을 거슬리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들은 이 궁극적인 질문을 하기 두려워 했던 겁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에서 흑인일 수 없다면 과연 어디서 흑인일 수 있을까?" (웃음) (박수) 그건 좋은 질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흑인 소녀들은 이 질문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흑인 소녀들은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안쪽에 포함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무언가 배울수 있는 장소가 제공되는 그 안쪽에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영아기를 막 지난 어린 여자아이들이 성깔을 부렸다는 이유로 교실에서 체포가 됩니다. 중학교 소녀들은 학교에서 돌려보내집니다. 그들이 타고난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이유로 또는 옷이 몸에 달라붙는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고등학교 소녀들은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바로 학교에 상주하는 경찰로부터의 폭력입니다. 꾸짖음이나 처벌을 받지 않고 과연 어디서 흑인 소녀들이 흑인일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일들 뿐만이 아닙니다.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저는 스테이시라는 소녀를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 소녀를 제 파일에 "쫓겨난 아이"로 기록했습니다. 그 소녀는 폭력에 가담했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신경과학이나 구조분석적인 방식대로 자신을 보지 않았어요. 즉 과학적인 방법을 무시했습니다. 그녀의 암울한 어린시절이 그녀에게 끼친 영향, 즉 그것이 그녀가 푹력에 가담하는데 미친 영향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냥 그녀 자신을 "문제아"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 단어는 아마도 교육자들이 그녀에게 썼던 말이었겠죠. 그녀에게 정학을 처분할 때마다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겁니다. 단절과 어떤 해악의 내재화는 고립되어 있을 때 더 강해집니다. 따라서 소녀들이 문제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는 그들을 밀어내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더 가까이 해야합니다. 교육은 중요한 보호장벽이어야 합니다. 형법제도로부터요. 그래서 우리는 정책이나 조치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소녀들을 배움과 연결할 수 있도록요. 그들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요. 이것이 제가 교육이 자유를 위한 작업이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소녀들은 안전하다고 느낄 때, 배울수 있으며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면, 그들은 싸웁니다. 그들은 저항하며, 논쟁하거나, 달아나버리거나, 얼어붙어버립니다. 인간의 뇌는 위협을 느낄 때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학교가 위협으로 느껴진다면, 또한 자신의 삶에 드리워진 해악의 일부분으로 느껴진다면 저항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학교가 치유의 장소가 된다면 또한 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가 치유의 장소가 되려면 어떻게 되야 할까요? 글쎄요, 한가지 확실한 건, 우리는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흑인소녀들을 타겟으로 한 헤어스타일이나 복장에 대한 규율들을요. (박수) 한 소녀가 무엇을 어떨게 배울수 있을까요 강간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되며 또한 태어난 환경 자체를 이유로 아이들을 처벌하는 근거인 자신의 몸을 단속하는 방식에서 벗어난다면요. 바로 이 지점에서 부모들과 공동체의 어른들이 개입해야 합니다. 학교와 대화를 시작하는 겁니다. 학교로 하여금 복장규정과 다른 행동과 관련된 규정들을 통합해서 만들도록 설득하는 겁니다. 학부모와 학생들과 함께요. 의도적인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흑인 소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들은 글로 쓰여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편견들을 찾기위한 심도있는 작업들을 계속해야 합니다. 어떻게, 언제, 편견들을 접하게 되며 우리가 그들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혹은 우리가 그들에 대해 들어온 것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요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세요. 그리고 성숙한 문화의식을 가진 성인지에 관한 토론 그룹을 만드세요. 흑인 소녀들, 라틴계 소녀들, 원주민 소녀들과 함께요. 그리고 학교에서 소외되어 있는 다른 학생들도 함께 말입니다. 그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그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요. 만일 학교가 치유의 장소가 된다면 학교에서 경찰들을 없애야 겠죠. 그리고 학교안에 상주하는 상담가의 숫자들 늘려야 합니다. (환호) 교육은 자유를 위한 작업입니다. 어떤식으로 개입되건간에 우리모두는 자유를 위한 투쟁가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이미 몇몇 학교들이 학교가 어떤 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학생들이 스스로가 성스러우며 사랑받아야 할 존재라고 느끼는 장소로요. 오하이오에 있는 콜롬버스시 프렙여학교가 한 예입니다. 그 학교는 교장선생님의 선언 때문에 한 예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나쁜 태도"를 이유로 학생들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순간에요. 또 뭔가를 만들었는데요. 그 학교는 탄탄한 연속적인 시스템 즉, 정학이나 퇴학이나 체포를 대신할 대안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안적인 처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를 개선하였습니다. 학생 한명 당 최소 한 명 이상의 어른을 학교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학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찾아가 도움을 청할 어른을요. 또한 학교와 교실의 복도에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이 시간이 날 때 그룹을 지어 어울릴수 있도록요. 그리고 자문 프로그램도 제공했는데요, 학생들이 하루하루를 자존감을 높이며 , 소통능력과 목표설정을 하며 시작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요.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암울한 어린시절의 경험을 끄집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요. 멀리 내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을 더 가까이 하려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단결석과 정학율은 개선되었으며, 학생들은 배움의 자세를 갖추고 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그들을 아낀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수업과정에 예술이나 스포츠를 통합시키거나, 변형 프로그램 즉, 대안적인 처벌, 마음의 다스림이나 명상을 수업에 넣는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또한 자기자신과의 관계개선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복잡한 트라우마 즉, 우리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처하려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믿는 우리 모두는 관계를 만들어 가고, 교육자료를 만들며, 인적 물적 자원 및 다른 수단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주고 그 아이들이 배움을 얻을수 있도록요. 우리의 학교는 가장 상처받기 쉬운 아이들까지 포용할수 있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가장 필수 적인 것이죠. 그 연약한 아이들을 돌보는 우리는 최대한 예민해야 합니다. 그 아이가 빈곤과 중독에 던져져 있을 때 성매매로 비틀거릴 때 또는 다른 형태의 폭력에서 살아남았을 때 가장 큰소리로 외칠 때 혹은 가장 조용한 소리로 외칠 때 우리는그녀의 지적인 그리고 사회적 감정적 온전한 상태를 지원해 줄수 있어야 합니다. 그녀의 반바지가 무릎까지 오건 허벅지 중간까지 또는 짧더라도요. 너무 무리한 요구처럼 보일 지도 모릅니다. 공포의 정치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이 세상에서 여학생들이 학교를 치유와 성장의 장소로 인식할수 있게 한다는 것이요.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아 대담하게 나가야 합니다. 교육이 자유를 위한 작업이라는 전제하에 우리가 이것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교육환경을 바꿀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단 한명의 소녀도, 가장 상처받기 쉬운 소녀까지도 학교에서 내쳐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강연은 성인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번 여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다며 전화하셨어요. 우연히 제 회고록의 일부를 발견하셨는데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거였죠. 그리고 어머니는 고민에 빠졌어요. 섹스에 관한 건 아니었어요. (웃음) 어머니를 불안하게 만든건 바로 언어였어요. 예를 들면, "나는 기이한 여정 동안 많은 걸 겪었다. 가난한 소년, 흑인 예일대 학생, 하버드대 학생 게이, 기독교 신자 흔히 말하는 기형아 사탄의 자식, 예수의 재림 케이시." 겨우 6 페이지였어요. (웃음) 제 어머니가 왜 걱정했는지 아시겠죠. 그러나 어머니는 그저 작은 변화를 주길 바랬죠. 그래서 전화해서 말씀하시길, "케이시, 너는 사람이야. 너는 게이가 아니고, 불량배도 아니야. 지금 그 차이점을 알려줄게. 넌 명석해. 넌 똑똑해. 넌 옷을 잘 입어. 넌 말을 잘 해. 사람들은 널 좋아해. 너는 불량배처럼 휘적거리며 길거리를 걷지 않아. 넌 길거리의 부랑자가 아니야. 넌 뛰어난 사람이야. 게이가 될 수도 있겠지. 스스로를 너무 그런 쪽으로 생각하지 마렴. 넌 이렇게 멋진 사람이잖니. 어머니께서는 저를 위해 그러셨다고 생각하셨겠지요. 어떤 면에선 그러셨어요. 어머니의 전화는 제가 평생 무엇을 할지 작가로서 무슨 일을 할 지 명확하게 해줬죠. 그것은 한 가지 간단한 메세지를 전하는 것인데 우리가 배운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이걸 힘들게 깨달았어요. 제가 태어난 길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큰 흐름에서 잘못되었습니다. 텍사스주 오크 클리프의 트리니티에서 태어났어요. 저는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죠. 할머니는 가정부로 일하셨어요. 누나도 같이 절 키웠어요. 할머니는 어머니가 정신질환을 앓다가 사라진 이후로 몇 년간 거둬주셨죠. 어머니가 사라진 건 제가 13살 때였고 5년 동안 지속됐어요. 그 동안 전 한 사람으로 성장했어요. 되지 말았어야 할 모습으로 말이죠. 어머니가 떠나기 전, 어머니는 저의 은신처 같은 곳이었어요. 어머니는 저처럼 이상해 보이는 유일한 사람이었으니깐요. 아름답고도 이상했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블랑슈 뒤부아와 휘트니 휴스턴을 섞어놓은 듯 했어요. (웃음) 어머니가 완벽했다는 건 아니에요. 어머니의 불완전함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었어요. 아마 그게 마법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럴법한 실수죠. 어머니가 한번에 며칠씩 사라지기 시작했을 때 저만의 마법에 의지했어요. 완전히 사로잡혔었죠. 완벽하게 걸을 때면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에서부터 가파른 언덕의 꼭대기까지 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내내 한 발, 한 발을 도보의 정사각형에 맞췄어요. 조금이라도 정사각형 사이의 선을 밟을 수 없었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도로변과 할머니집의 잔디밭을 구분짓는 마지막 잔디로 이어지는 마지막 정사각형 까지 말이죠. 이게 단 한번만 그랬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이 완벽한 걸음으로 어머니를 떠올리지 못했다 해도 이 방법은 다른 용도가 있었을 거예요. 저는 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완벽, 복종, 항복보다 더 사랑하는 건 없다는 걸 알게됐어요. 최소한 항복이라도 하면 저를 마구 괴롭히진 않았으니깐요. 그래서 합의를 봤어요. 베를린의 슈타지 감옥에서 한 표지판을 봤는데 "적응하는 자는 그럭저럭 살 수 있다." 라고 써있었죠. 그 합의는 확신을 줬어요. 머물 곳과 먹을 음식을 가져다줄 거라고요. 선생님과 친척들, 낯선 사람들이 칭찬을 해줄 거라고요. 그 합의는 대성공을 거둔 듯 보였어요. 제가 17살일 때, 예일대 사람이 찾아와 예일대 축구팀으로 스카웃했어요. 여러분도 지금 그렇듯이 저도 뜬금없다고 느꼈죠. 그 예일대 사람이랑 모든 사람이 이건 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일이라고 말했어요. 지역 사회 전체에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고요. "이 티켓을 받아." 라고 했죠. 전 확신이 들지 않았어요. 예일대는 완전 다른 세상처럼 보였어요. 냉소적이고, 이국적이며, 적대적으로요. 스카웃 이후 방문 첫 날, 누나한테 가지 않겠다고 핑계대는 문자를 보냈어요. "이 사람들 진짜 이상해." 누나가 대답하길, "너랑 딱 맞네." (웃음) 그 티겟을 받기로 했어요. 그리고 거기에 맞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신입생 상담원이 내 몸에 딱 맞는 모자를 쓰지 말라고 경고했을 때 "너는 지금 예일대에 있어. 더 이상 이런 거 할 필요 없어." 라고도 하더군요. 이건 겨우 지불해야하 할 대가의 자질구레한 것 중 하나임을 깨달았죠. 모두 지불했어요, 혹은 노력했죠. 그리고 충분할 만치 보상이 주어지는 것처럼 보였어요. 대학 축구 팀의 리더가 되었고 그렇게 비밀스럽지 않은 사회로 들어갔고 월 스트리트에서 직업을 구했어요. 나중에는 워싱턴으로 갔고요. 일이 너무나도 잘 풀리길래 저는 자연스럽게 깨달았죠. 난 미국의 대통령이 될 거야. (웃음) 하지만 고작 24살이었기에 심지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먼저 해야하는 일이 있기에 대신 의회 출마를 결정했어요. 2008년 대선 때의 여운에 영향을 받아 나가게 된 건데요. 대선 동안 진지하고 온건한 상원의원들이 연설했었어요. "어느 다른 메세지 보다 당신이 전해야할 메세지는 버락 오바마도 우리와 같다는 거예요." 그들은 그 메세지를 잘 전달했어요. 그 덕에 그들의 캠페인은 현대 정치의 금본위제가 되었죠. 현대의 삶이 아니라 해도 우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나날의 마지막에 말할 수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요. 평화롭고 만족한 체로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았다. "라고요. 그리고 이건 제 메시지이기도 하고요. 어느 날, 제 선거 매니저에게 최종 심사 전화를 했어요. 우리는 이기기 위해 해야할 일을 했어요. 그 전에 매니저에게 질문이 하나 있었죠. "제가 알아야 할 무언가가 있나요?" 잠시 뒤에 결국 말했어요. "제가 게이란 걸 알아야 할 거예요." 침묵. "음, 알겠습니다." 거의 속삭이듯 했죠. 마치 반짝거리는 동전이나 죽은 아기 새를 발견한 것 처럼요. (웃음) "제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계속해서 말했어요. "확실히 이 일을 더 쉽게 만들진 않겠네요. 제 말은, 당신은 텍사스에 있잖아요.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케이시, 한 가지 물어볼게요. 누군가 집회에서 당신을 게이라고 부르면 어떨 거 같아요? 솔직해져 봅시다. 누군가 당신을 신체적으로 해치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게 알고 싶은 거예요. 이에 대해 정말로 준비가 됐어요?" 안됐었어요. 그리고 이해할 수 없었어요. 숨을 거의 쉴 수 없었어요. 생각도 못하겠고, 단 한마디도 못하겠었어요. 확실한 건 그때 겨우 소년이었던 저는 다칠 것 같은 순간엔 잽싸게 달아났을 거란 거예요. 대의 명분 때문에 모든 걸, 심지어 목숨까지 잃을 순간에는요. 충격적인 건요. 꼭 그럴 거란 건 아니지만 다른 것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인해 다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애초에 시도할 생각 자체도 안했는데도요. 제가 하려고 해왔던, 되려고 해왔던 건 제가 생각했던 것, 저에게 되물었던 거예요. 24살에 유명했고 똑똑했고, 말도 잘했고, 옷도 잘입었어요. 전 뛰어난 시민이었어요. 하지만 여태 받아들여왔던 합의는 결국엔 절 지켜주지 못했어요. 여러분도 지켜주지 못할 거고요. 여러분은 이미 이걸 배웠을 수도 있을 거예요. 혹은 그러겠죠. 당신의 성과 상관없이요. 동성애자에게는 의심할 여지없이 많은 관심이 집중돼요. 탄압이라는 쓰디 쓴 알약의 형태로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겪어왔는지 많은 부분을 숨기라고 배웠어요. 우리의 사랑, 고통, 믿음을요. 세상 밖으로 나오는게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들의 생소하고 이상한 마법을 맞닥뜨리는 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마일즈 데비어스는 "자기 자신처럼 보이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려요." 라고 했어요. 바로 제 경우를 말하는 거였죠. 24살의 그날 저는 깨닫게 됐어요. 그리고 일생 동안 계속됐어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다녔고, 성공적인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고,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어요. TED 무대에서요. (웃음) 전 20대 후반에 모든 걸 이뤘어요. 한 아이가 이루려고 했던 모든 걸요. 하지만 전 무너져 내렸어요. 신경쇠약을 앓은 건 아니지만 아주 다르진 않았어요. 똑같이 끔찍하게 슬펐죠. 작가가 되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요. 솔직히 23살이 될 때 까지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서적사업은 여러분 자신의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유일한 산업이기에... (웃음) 그래서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말로써 이 균열들을 파헤쳐 보려고요. 책에 쓴 내용은 그때 느꼈던 것처럼 이상한 것들이었어요. 처음에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들이죠. 어떤 저명한 작가가 초반부 몇장을 읽어보더니 어째선지 저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그리곤 시작했어요. 마치 저의 어머니처럼. "들어봐요. 자서전 집필 작가로 고용되셨습니다. 단순한 작업이에요.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고, 당신의 삶 중의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 그건 그렇고, 이 나라의 자서전엔 좋은 전통이 있어요.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내세워 글을 쓰는 거죠. 그 사람들의 책을 몇 권 사서 배워보도록 하세요. 당신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더 이상 믿지 않았어요. 올바른 방향이 안전한 방향이라는 걸요. 더 이상 믿지 않았어요. 성소수자의 삶, 흑인의 삶, 가난한 자의 삶이 변두리의 삶이라는걸요. 켄드릭 라마가 "Section.80." 에서 노래한 걸 믿었어요. "나는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지 않아. 나는 안에서 밖을 내다보지 않아. 난 빌어먹을 정 가운데에서 주위를 둘러봐." (웃음) 거기가 바로 그 곳이었어요. 제가 일하기 바랬던, 제 자신에게 향하는 뱡향으로써 갈 가치가 있는 유일한 방향이었어요. 받아들여야 한다고 배운 이 끔찍한 합의들을 거절하는 걸 도와주려고 했죠.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바꾸라고 배웠어요. 자신의 일을 조그마한 덩어리로 바꿔 쉽게 녹아 없어지도록 하라고 배웠죠. 자신을 잘라내어 다른 사람들이 납득하게 하라고요. 자기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면 올바른 사람들이 우리를 도울 거라고요. 올바른 학교가 우릴 받아들일 것이고, 올바른 직종에 고용될 거라고요. 올바른 집단에서 우릴 초대할 것이고 언젠가, 올바른 신이 올바른 천국으로 우릴 인도할 거고, 우리 뒤에 있는 새하얀 문을 닫으면 신에게 영원히 조아릴 수 있습니다. 그게 그들이 말하는 보상이에요. 우리의 복종에 대한, 올바른 신성한 덩어리가 되어서, 죽어서요. 그리고 저는 대답합니다.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세상에게 그리고 저희 어머니에게요. 사실대로 말하면, 제가 말한 건, "알았어요 엄마, 나중에 얘기해요." (웃음) 하지만 마음속에는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라고 말했어요. 어머니의 합의 또한 받아들일 수 없어요. 여러분도 그래야 하고요. 이렇게 방속에 갇혀서 우리 자신이 안전하다고 여기고 우리 자신을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하는게 쉬울 수도 있어요. 우리는 말도 잘하고, 옷도 잘 입고, 명석하고, 사람들은 우리를 좋아하죠. 혹은 그런 척 하거나. 하지만 대신에, 롯의 처를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자렛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먼저 말했어요. "롯의 처를 기억하라." 최근에 성경을 읽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설명을 해드릴게요. 롯은 소돔에 가족을 둔 한 남자였어요. 소돔을 사악한 사회라 판단해 신이 파괴하기로 했었죠. 하지만 잔혹한 신은 그래도 여지가 있었는지 두 천사를 소돔으로 급히 보내 롯에게 그의 처자식들을 모아 도지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했어요. 롯은 천사의 경고를 들었지만 꾸물거렸어요. 천사들은 하루종일 기다릴 수 없었기에 롯의 손과 롯의 두 딸의 손과 롯의 아내의 손을 잡았어요. 그리고 소돔에서 나오라고 재촉했어요. 천사들은 소리쳤어요. "산으로 도망쳐라. 뭘 하던 간에 뒤를 돌아 보지 마라." 마침 신이 소돔과 고모라에 불을 내리기 시작했죠. 어쩌다 고모라가 여기에 말려들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롯과 처자식들은 달리고 있었어요. 파괴로부터 도망치며 신이 죽음을 내리는 동안 먼지를 휘날리며 달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떤 이유로 롯의 처가 뒤돌아봤어요. 신은 롯의 처를 소금 기둥으로 만들었어요.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예수는 말했어요.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왜 뒤돌아봤을까요? 그 아수라장을 놓치기 싫어서 뒤돌아봤을까요? 불타는 도시를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을까요? 고향 사람들이 한 숨 돌릴 만큼 위험으로부터 충분히 멀어졌는지 확신하고 싶어서 뒤돌아봤을까요? 저는 때로 참견 잘하고 이기적이지만 그래서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다른 일이 롯의 처에게 일어나고 있었다면 어떨까요? 만약 마을 사람들을 산 채로 타 죽게 두고 온다는 생각을 차마 견딜 수 없었다면요? 정의를 위해서라지만 서도요. 불가능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여인이 불복종해 뒤를 돌아본 건 결국엔 경고성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죠. 성경 내에서 가장 용기있는 행동일 지도 몰라요. 책 전체를 다루는 그 행동보다 더 용감할 수도 있어요. 십자가형이요. 갈보리에서 오래되고 험한 십자가에 매달려 예수는 모두를 구하려 생명을 내놓았죠. 수십억의 낯선 사람들을 영원히 구하려고요. 정말 멋진 일이에요. 이 일로 예수가 유명해졌죠. 확실해요. (웃음) 하지만 롯의 처는 죽었어요. 소금 기둥으로 변해서요. 친구들을 미처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랬어요. 소돔의 그 사악한 인간들을요. 그리고 누구도 그녀의 이름을 남기지 않았죠. 롯의 처의 용기를 가지는 것이 우리에게 오늘날 필요한 그 용기예요. 우리 자신을 저 너머에 둘 용기예요. 우리 모두 게이가 되야 한다거나 누구도 게이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용기예요. 우리 누구라도 자유로워질 거예요. 길가의 다른 부랑자들과, 세상의 모든 비참한 자들과 함께 나란히 서 있을 수 있는 용기예요. 이들과 함께 최소한의 군대를 만들 용기예요. 우리 모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나온 믿음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숨쉴 때 마다, 전세계의 주요 삼각주 도시들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뉴욕, 런던, 동경, 상해, 뉴올리언즈, 그리고, 저의 도시 방콕. 기후 변화하면 보통 이 장면이 떠오르지만, 제겐 이것인데, 별것 아닌 거리에 흔한 악어죠. (웃음)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 침몰하는 도시들입니다. 여기 화면에서처럼 방콕의 도시화는 사방으로 진행됐고, 투과성이 좋아 공기가 잘 통하고 배수가 잘 되는 농업 용지들은 콘크리트 숲이 되어 버렸죠. 30분 정도의 비로 이 지경이 되는 곳도 있고, 저도 비가 올 때마다, 제 차가 배로 변했음 해요. 물을 담아둘 공간이 없는 이 땅은 수분 흡착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사실 방콕의 수도권 지역은 천 5백만의 인구가 생활하는 불안정하고 질척거리는 강 삼각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방콕은 매년 1센티미터 이상 가라앉고 있는데, 예측된 해수면 상승률보다 4배나 빠른 수치죠.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2030년까지 해수면 아래로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조경 설계가인 제가 이 자리에 선 건 우연이 아니에요. 어려서 제가 살았던 연립주택은 교통이 항상 혼잡한 도로변에 있었고, 콘크리트로 된 집 앞 주차장은 제 놀이터였어요. 유일하게 살아있어 제가 가지고 놀았던 건 콘크리트 바닥 사이를 뚫고 자라는 이 작고 앙큼한 풀들이었죠. 친구들과 가장 즐겨 했던 놀이는 그 틈새에 구멍을 조금씩 조금씩 더 크게 파서 풀들이 조금씩 조금씩 더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었어요. 맞습니다, 조경 설계 덕에 저는 계속 열정적으로 땅을 팔 수 있게 됐어요. (웃음) 콘크리트 세상을 다시 자연과 연결시키는 거죠. 저와 같은 태국인들은 과거에 건기와 우기의 순환에 이미 적응하고 살았는데, 양서류라고 불러도 되겠죠, (웃음) 물과 육지 양쪽 모두에 적응해 생활했습니다. 홍수는 땅을 비옥하게 해주는 기분좋은 일이었지만, 현재는 그저... 물난리일 뿐이죠. 2011년, 역사상 가장 큰 재산 피해를 입힌 최악의 홍수가 태국을 덮쳤습니다. 중부 지역을 거대한 호수로 만들어 버렸는데, 여기 가운데 부분을 보면, 그 규모가 짐작됩니다. 노란 선이 그어진 곳이 방콕이고, 북쪽 지역으로부터 물이 넘쳐 여러 지역을 집어 삼켰습니다. 저와 제 가족을 포함한 수백만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집 잃은 수재민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도시를 떠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집과 살림살이를 걱정해 깨끗한 물과 전기도 나오지 않는 곳에 남았죠. 확실히 이 홍수는 제게, 오늘날의 기반시설, 특히, 콘크리트를 쌓아 홍수를 막겠다는 발상이 급변하는 기후 속에 우리를 얼마나 곤경에 빠뜨리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난리 속에 저는 제 천직을 찾았어요. 우리 도시가 가라앉고 있는데, 가만히만 있을 순 없잖아요. 도시는 제가 필요했고, 저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니까요. 6년 전,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했어요. 저희 팀이 쭐랄롱꼰 100주년 공원 설계 공모전에서 우승했는데, 태국 최고의 대학에서 100주년을 맞아 도심 속 시민 공원의 조성을 위해 이 만큼의 땅을 기부한 아주 통 큰 사업이었어요. 공원이 다른 도시에선 특별한 일이 아니지만, 방콕의 사정은 다릅니다. 아시아의 거대 도시들 중 일인당 공공 녹지 면적이 가장 낮거든요.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었어요. 4만 5천㎡에 달하는 공원이 방콕 한복판에 자리한 거대한 녹지로 작년에 개방되었습니다. (박수와 환호) 감사합니다. (박수) 4년 동안, 수도 없이 회의를 하며 끈질기게 설득하고 확신시킨 건, 그저 보기 좋고 즐기기 위한 공원이 아니라, 도심 지역의 원활한 배수와 기후 변화의 대처에 일조하는 공간이란 것이었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드릴께요. 방콕의 지형은 평평하기 때문에 공원 전체에 경사를 주고, 그로 인한 중력으로 빗방울 하나까지 다 모을 수 있습니다. 중력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물을 흐르게 하잖아요. 이 공원에는 3개의 주요 시설이 하나로 돌아가고 있는데, 그 첫번째는, 옥상 정원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이 옥상 정원 밑엔 빗물 저수조와 미술관이 들어서 있고, 건기에는 모아둔 빗물로 한달까지 공원에 물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옥상 정원에서 습지로 흘러 내린 물은 토종 수상 식물들을 통해 걸려져 다시 깨끗해지죠. 그리고 그 밑으로, 물을 저장해 두는 연못이 있어, 사람들이 수상 자전거를 타며 물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정수도 하는 셈이죠. 자연이 홍수를 선사하면, 신나는 물놀이가 시작됩니다. (웃음) 100주년 공원은 우리와 도시에 꼭 필요한 사람과 물,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수륙 양용으로 설계된 이 공원은 홍수의 방지가 아니라, 홍수와의 공존을 위한 공간이죠. 비 한 방울 낭비하지 않고, 수백만 갤론의 물을 모아 저장할 수 있으니까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게 주어진 모든 일들은 콘크리트 정글 속에 푸른 틈새를 만들 기회입니다. 조경 설계로 가능한 일이죠. 콘크리트 옥상을 도시 농장으로 만들어 빗물을 흡수해 도심의 열섬 현상을 줄이고, 도시 한 가운데에서 식량을 재배하고, 버려진 콘크리트 구조물이 지상 공원으로 조성되고, 홍수에도 문제없는 따마쌋 대학의 공원 안에 동남아에서 가장 큰 학교 옥상 정원 또한 거의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새로운 일상이 되버린 극심한 홍수는 가장 많은 해안선으로 둘러 싸인 동남아 지역을 크게 위협하고 있죠. 공원의 조성은 하나의 해결책일 뿐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은 특정 직업에 상관없이, 그 위협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걸 말합니다. 왜냐면, 지금과 같이 우리 도시들을 방치한다면, 비슷한 재해가 계속해서 반복 될테니까요. 도시들이 가라앉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자, 그것을 위해 제가 항상 되뇌이는 말이 있는데, 바로 "땅짜이"라고 합니다. 그대로 옮기면, "땅"은 "단단하게 하다" 이고, "짜이"는 "마음"을 말합니다. 목표를 향해 마음을 굳게 가지라는 거죠. 태국 말로, 마음을 다잡고 어떤 일에 전념할 때 땅짜이를 외치곤 합니다. 그 길이 아무리 험하고, 틈이 많이 벌어져 있어도,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는 건, 마음을 다하기 때문이죠. 맞습니다, 태국은 제게 고향이자 유일한 안식처이고, 제 마음을 굳건하게 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에겐 어디일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와 환호) 우리는 누굴까요? 정말 심오한 질문입니다. 인류는 직립보행하고, 큰 뇌를 가지고 있는 고등 유인원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모습입니다. 인류는 사람과(科)에 속합니다.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고 불리며, 이를 기억하는 것은 오늘날,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인류는 한 종으로서 약 5천 5백여 종의 포유류 중 하나로, 오늘날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인류는 과거 지구에서 살아온 여러 가지 종(種)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인원 중 살아남은 유일한 종으로서 지금까지 최소 16종의 직립 보행 유인원이 있었습니다. 지난 6백만 - 8백만 년 동안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인류는 유일한 직립 유인원입니다. 보노보를 제외하고 현재 지구상에서는 인류가 유일합니다. 여러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것이 있는데, 보노보가 너무 인간과 닮았고 인류와 99%의 유전자가 같으며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유인원들과 조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진화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몇몇 분에게는 진화사실이 모욕적으로 들리시겠지만 인류 진화의 시발점은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입니다. 우리는 유인원들과 과거를 공유하고 있고 앞으로 미래도 공유할 것이며,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이 이런 유인원들이 긴 진화의 여정을 겪었으며 오늘날 우리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인류에게는 이런 진화의 여정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며, 이 진화의 여정은 저희 일가가 중점적으로 다뤘던 주제로서 지난 삼대가 헌신해왔던 것입니다. 저희 일가는 동아프리카지역에서 인류의 조상 화석을 찾아다니며 인류 진화 역사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화석을 찾아다녔습니다. 헌신적인 젊은 남녀로 구성된 그룹이 천천히 걸으며 아프리카의 광활한 벌판을 누비면서 지표면에 있을지도 모르는 뼛조각, 뼈 화석을 찾습니다. 이 사진으로 예를 들자면 이 사진은 저희 탐사대가 화석을 찾아 케냐 북부를 천천히 걷고 있을 때 찍은 것입니다. 청중 여러분들께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진속에 화석이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면 턱뼈, 하악골인데 이는 410만 년 된 직립보행 유인원의 것으로서 투르카나 호수 서부지역에서 찾은 것입니다. (웃음)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고, 노동 집약적인 데다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뛰어들어 함께 인류의 과거를 짜 맞춰가야 할 작업입니다. 아직도 저희는 과거 인류의 완전한 그림을 얻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화석을 발견하면 바로 표시합니다. 오늘날 저희는 GPS라는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GPS로 화석을 표시하고 화석 표본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저희가 발견한 바로 그 자리에 화석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도 있으며 또 저희는 이 정보를 커다란 지리정보시스템(GIS) 패키지에 담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이 중요한 것이라면, 이를테면 인류의 조상 유골이라면 극도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천천히 치과 치료도구와 가는 화필을 이용해 발굴해냅니다. 그리고 퇴적물을 걸러내고 다시 한번 세밀한 공정을 거쳐서 아주 자세히 작은 뼛조각까지 찾아내고 세척합니다. 발굴작업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첫 발굴의 순간은 특히 그렇습니다. 이 사진은 정말 특별한 순간으로서 제 어머니와 제가 인류의 화석을 발굴하는 사진입니다. 정말 특별한 일로서 여러분도 어머니와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웃음) 많은 분들이 선뜻 나서지는 못 할겁니다. 자 이제, 여러분과 함께 2백만 년 전의 아프리카로 가 보겠습니다. 아프리카 지도를 보시면 아프리카 대륙이 인류 두개골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동아프리카 리프트 계곡으로 가 보겠습니다. 리프트 계곡의 북쪽은 아덴만으로부터, 남쪽은 말라위 호수까지입니다. 리프트 계곡은 침강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분지로서, 강이 고지대에서 분지로 흘러가 퇴적물이 쌓이고 이 지역에 살았던 동물의 뼈가 그 속에 묻혀 보존됩니다. 여러분 뼈를 화석으로 남기고 싶으시다면 유골이 빠르게 매장될 수 있는 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구의 지각변동에 의해 여러분의 뼈가 다시 지표면으로 노출되기를 바라셔야겠지요. 그리고 저희들 중 한 사람이 지나가다 여러분 뼛조각을 찾기를 바라셔야 할 겁니다. (웃음) 오늘날 인류의 조상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의 수준은 매우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뼈가 화석으로 남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고, 둘째로 그 화석이 지표면으로 다시 나오기란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화석을 찾아나선지 기껏해야 50년 밖에 되지 않았고, 이제 막 인류 진화 역사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호수 분지 중 하나인 투르카나 호수로 가 봅시다. 이 호수는 케냐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북쪽을 보시면 투르카나 호수로 들어오는 큰 강줄기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강물에 의해 퇴적물이 쌓이고 여기 살던 동물들의 유해는 보존됩니다. 이 호수 분지 이곳저곳에서 화석이 발굴되는 곳이 많은데, 그 면적은 약 2만 평방마일정도 됩니다. 우리 손으로 이뤄낸 대역사입니다. 2백만 년 전, 투르카나 호수에서 인류의 조상 중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가 실제로 이 지역에 살았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활발한 발굴이 벌어지고 있는 주요 출토지역으로서 북쪽에 있는데 2백만 년 전에는 호모 에렉투스는 훨씬 더 오른쪽 지역에 인류의 다른 세 종(種)의 조상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호모 에렉투스의 두개골인데, 제가 저 선반에서 빼 왔습니다. (웃음) 지구에서 한 가지 종만이 살아남는 것이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다수 인류 혹은 인간의 조상이 동시대에 함께 존재하는 것이 정상적이었습니다. 이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그것이 저희들이 찾고자 하는 답입니다. 그리고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이 다양성이 여러 종에서 발견되며 인류의 조상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부 화석을 복원한 것으로 투르카나 호수에서 발굴했습니다. 제가 행운으로 생각하는 것은 케냐에서 태어났다는 것과 부모님을 따라 투르카나 호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류 유해 발굴작업 현장에 갔다는 것입니다. 조금더 나이를 먹고 발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아프리카긴코악어 화석, 코끼리 거북 화석, 코끼리 등등의 화석을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제가 12살 되던 해에 서부 지역에서 흥미로운 탐사 작업이 있었는데 우리는 여기서 호모 에렉투스의 두개골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호모 에렉투스 두개골과 큰 관련이 있는데 왜냐하면 이 호모 에렉투스가 숨을 거둘 당시 나이와 제 나이가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상상했던 그의 모습은 키가 크고 거뭇한 살결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형제들은 사냥감을 찾아 긴 거리를 달릴 수도 있었을 테고 아마도 달리면서 땀도 많이 흘렸을 겁니다. 이 사람은 돌을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 하는 방법을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들고 있는 이 사람은 등에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어렸을 때 부상을 입었던 것 같거든요. 이 사람은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자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그리고 아마도 작은 씨족 구성원으로서 살다가 12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늪에 빠졌고 나오지 못했죠. 이 사람의 뼈는 빨리 매장되었고 아주 잘 보존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화석은 그 자리에 계속 있었고 1백6십만 년 이후에 카모야 키메우라는 유명한 화석 발굴 전문가가 작은 언덕을 걷다 이 사람의 두개골 일부가 조약돌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류의 화석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뼛조각은 여기 두개골 윗부분의 아주 작은 일부분입니다. 즉시 발굴이 이뤄졌고 더 많은 두개골의 작은 파편이 퇴적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두개골 파편이 나무뿌리 쪽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무가 최근 성장하기 시작했고 언덕 근처에 놓인 두개골안에 물이 차있는 것을 발견한 후 나무는 두개골 근처로 뿌리를 뻗어 두개골이 언덕 아래쪽으로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발굴해 낸 것은 사지의 뼈, 손가락 뼈 골반, 척추, 갈비, 쇄골 등 호모 에렉투스에서 이전에 찾을 수 없었던 뼈들이었습니다. 정말 흥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세인류와 아주 유사한 체형을 찾게 되었고 호모 에렉투스는 인간의 시초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람의 씨족은 북쪽으로 이동하여 아프리카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여러분은 호모 에렉투스 화석이 그루지야,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벗어나 세계로 이동하기 시작한 인류의 첫 번째 조상인 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루지야 공화국 드마니시에서 또 한 번 큰 발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놀라운 발견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최근 발표된 발견인데, 여기서 인류의 조상들이 고립되어 난쟁이가 되었고 신장은 채 1미터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불과 1만 8천년밖에 살지 못했고 이것은 생각해 볼만한 중요한 사실입니다. '세대'를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호모 에렉투스는 9만 세대 전 아프리카를 떠났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 종족으로부터 진화했습니다. 다시, 20만 년 전에 인류는 번성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7만 년 전에야 아프리카를 떠나 살게 되었습니다. 3만 년 전까지는 최소 세 종류의 직립 보행 인류가 지구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인가요? 물론 인류는 오염을 초래하고,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공격적인 동물입니다. 잘하는 거 몇 가지 빼고. (웃음) 과거에 기쁜 일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유인원 조상들보다도 훨씬 큰 뇌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좋은 진화 적응일까요 아니면 이 진화로 인해서 우리가 지구에서 가장 빨리 소멸하는 인류가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를 인류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 그것은 집단지성, 기록전승, 언어, 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초에 조악한 돌로 만든 도구로부터 우리는 이제 진보한 도구를 가지고 있고 인류의 도구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는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고 인간 게놈 지도를 만들고 최근엔 크레이그 벤터 박사님 덕분에 생명체를 합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류는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케냐 북부 발굴 현장에서도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을 알릴 수 있습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께서 언급하셨다시피 지구상 인류는 최대 개체 수에 도달했습니다. 인류의 조상은 겨우 생존만 할 수 있었고 화석 기록을 보시면 동시대에 평균적으로 기껏해야 백만 명이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20만년 동안 살아왔지만 인류의 인구수는 이제 65억 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인구는 8천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이건 엄청난 숫자입니다. 앨 고어 부통령이 쓴 책을 보시면 인간의 기술이 인구 증가의 밸런스를 파괴시켰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 개체수를 통제해야 하며, 이 문제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에서 해 온 일 중 어떤 일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인구수를 통제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종으로써 모두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부친께서는 인류는 이성적 선택을 하는 동물이지만 이성적 선택이 하나의 종으로 살아가는데는 방해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성과 생존을 함께 추구할 수 있을까요? 인류가 아프리카로부터 진화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로부터 왔습니다. 인류는 공통된 역사와 미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우리의 진화는 미미합니다. 우리는 절벽 낭떠러지 끝에 있고, 우리는 기술과 도구를 손에 가지고 있습니다. 도구와 기술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소통하고 그 기술로 지금의 잘못된 현상을 멈출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고자 한다면 위기에 처한 모든 인간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할까요? 아니면 우리는 자연이 자연의 순리대로 가도록 놔두게 될까요? 긍정적으로 마무리를 짓자면, 진화론적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 아마도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전 오늘 이야기를 모으는 것에 대해 말해 볼 텐데요. 좀 색다른 방식으로 하는 겁니다. 이 사진은 제가 살면서 아주 난처한 단계에서 찍은 겁니다.. 풍선 무늬의 어색하게 꽉 끼는 짧게 잘린 파자마 바지가 재미있으실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이때 저는 상상의 이야기를 모으는 데 주로 관심이 있었죠. 이게 제 사진인데요 제가 그린 최초의 수채화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현실에서 이야기를 모으는데 더 관심이 많은데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특히 저 자신의 이야기와 인터넷에 있는 이야기, 그리고 최근엔 삶의 이야기들 이게 요즘 제가 작업하는 새로운 분야입니다. 그래서 오늘 한번 그 각각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저 자신의 이야기인데요. 이건 제가 가진 스케치북 중 두 개입니다. 전 이런 스케치북이 많은데요, 이런 걸 지난 한 8~9년 동안 써왔습니다. 제가 살면서 어딜 가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모든 종류의 것들로 채우는데, 제가 살면서 경험한 것들의 기록입니다. 수채화, 제가 본 것의 그림, 죽은 꽃, 죽은 곤충, 사용한 차표 붙인 것, 녹슨 동전, 명함과 글귀 같은 겁니다. 스케치북 속에서 제가 만난 순간들과 경험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 짧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여러 해 동안 쓰다 보니, 저는 수집하는 것에 아주 흥미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저의 개인적인 유물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을 모으는 데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죠. 그래서 파운드 오브제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작가가 선택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 번역주] 이 사진은 뉴욕 배수로에 떨어진 걸 찾은 건데요. 한 10년쯤 된 것 같습니다. 앞에는 낡은 흑백의 여자 얼굴 사진이 있고, 뒤에는 "주디에게, 빌 베일리의 목소리를 가진 아가씨,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하기를"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전 다른 사람의 삶 일부를 보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전체 이야기를 다 아는 대신에, 그냥 이야기 일부만 알고 나머지는 자신의 생각으로 채우는 거죠. 어떤 것의 일부만 본다는 개념은 오늘 보여 드릴 작업에서 많이 보이실 겁니다. 이때쯤 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문득 깨닫게 된 게 있었습니다 개인의 유물 같은 것들을 길모퉁이뿐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다는 걸요. 그렇게 갑자기, 사람들은 일제히 수많은 디지털 발자국을 온라인에 남기고 있었고 그것들은 개인사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었죠. 블로그 포스팅, 사진, 생각, 감정, 의견, 사람들은 이런 모든 것들을 온라인에서 표현하고 있었고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건 이런 아주 아주 커다란 온라인 발자국의 집합을 분석하는 거였죠. 그중 하나는 한 일 년 반쯤 된 겁니다. "위필파인"["We Feel Fine" 우린 괜찮아: 번역주]이라는 건데요. 이거는 전 세계에서 새로 올라온 블로그 항목들을 매 2~3분마다 검색해서, "I feel"과 "I am feeling"이라는 문구를 ["난... 느낀다. "와 "난... 느끼고 있다. ": 번역주] 찾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문구 중 하나를 찾으면, 문구가 포함된 마침표까지의 전체 문장을 확인해서 글 쓴 사람에 대한 인구학적 정보를 찾습니다. 그 사람들의 성별, 나이, 지리적 위치 그리고 그 문장을 썼을 때 날씨가 어땠을까 하는 것까지요. 하루에 그런 문장을 약 2만 개 정도씩 모으면서 약 1년 반 정도 운영하는데요, 현재 천오십만 개 이상의 감정을 모았습니다. 자 이렇게 표시됩니다. 이 점들은 영어권 세계에서 지난 몇 시간 동안 생긴 감정들을 표시합니다. 각 점은 개별 블로거가 쓴 한 문장을 의미합니다. 각 점의 색깔은 문장 내부의 감정의 종류를 말하는데, 밝은 색깔은 행복, 어두운 것은 슬픔입니다. 또한 점의 지름은 안에 있는 문장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작은 점은 짧은 문장, 더 큰 점은 더 긴 문장이죠. "나는 내 몸에 만족해요, 내가 남자친구와 가깝게 지내는 게 왜 아직도 불편한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아요' 일본에 있는 22살짜리가 쓴 겁니다. "난 이걸 근처에서 샀는데, 쓰레기 같은 배선 때문에 화내고 싶지 않아." 또 어떤 감정들은 블로그 포스트의 사진들을 포함합니다, 이런 때에는, 자동으로 이런 조각 그림 모임이 생기는데, 합쳐진 그림과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문장을 나타내도록 열어 볼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데" "지금 기분이 별로야, 그리고 아마 몸무게가 10만 파운드쯤 늘었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어." "나는 자연과 가깝다고 느끼게 하는 대부분을 사람들이 보존할 수 있어서 좋아. 나비, 인공 숲, 석회석 동굴, 심지어 커다란 비단구렁이까지 말이야." 그다음 것은 '몹스'[mobs 무리들: 번역주]라고 합니다. 이건 사물을 좀 더 통계적으로 보여줍니다. 이건 지금 현재 세계에서 가장 흔한 감정들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더 좋고, 나쁘고, 좋고, 죄책감 등 여러 가지입니다. 날씨는 사람들이 표현하는 날씨의 물리적 특성을 띠는 감정을 유발합니다. 해가 날 땐 빙빙 돌고, 흐리면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고, 비가 오면 떨어지며, 눈이 오면 소복소복 날립니다. 빗방울을 멈춰서 그 안의 감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치는 세계 여러 곳으로 가고 싶게 만듭니다. 사람들이 지역적으로 어떻게 분포해 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자 이제 'We Feel Fine'에서 제가 좋아하는 조각 그림들을 좀 보여 드릴게요. 이것들은 자동으로 구성되는 이미지들입니다. "난 평행한 우주에 대각선으로 주차된 것 같아." (웃음) "나는 많은 남자애와 키스해 봤는데 별로 좋지 않았어, 키스는 지저분하고 잘못된 거 같아, 하지만 루카스와 키스할 때는 아름답고 거의 영적인 기분이 들어." "내 암이 커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난 예쁜 거 같아." "좀 마른 것같이 생각되는데, 사실 그렇진 않아." "난 스물셋인데 필로폰과 헤로인 중독 치료 중이야, 아직 살아 있어서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해." 다음 달에 데이토나에서 자동차 경주를 처음으로 보는 것이 너무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속도를 느끼고 싶거든요." (웃음) "난 좀 건방지고 대담한 것 같이 느껴져." "이 새 가발을 쓰면 제가 섹시하게 느껴져요." 보시다시피 'We Feel Fine'은 아주 아주 작은 개인의 이야기를 수집합니다. 어떨 때는 이야기가 두세 단어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이야기로 성립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심지어 '이야기'라는 정의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최근에 저는 한가지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물리적인 세계와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넷과 같이 작업하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은 단지 전달 도구로써 아주 마지막 단계에만 사용합니다. 이것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인데 아직 공개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는 'The Whale Hunt'[고래사냥: 번역주]라고 하는 겁니다. 지난 오월에 저는 알래스카 배로우에서 9일을 보냈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동네죠, 이누피아트 에스키모 가족과 함께, 해마다 봄에 하는 고래잡이를 기록했습니다. 여기가 고래잡이 캠프입니다, 해안에서 10km쯤 되는데, 약 1.7미터쯤 되는 유빙 위에서 야영했죠. 저기 보시는 수면은 열린 통로인데요, 저 통로를 거쳐서 북극고래들이 봄마다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에스키모 주민은 여기 빙원 끝자락에 야영하면서, 고래들이 공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까이 오면, 고래에 작살을 던져서, 얼음 아래로 고래를 끌어당겨서 해체합니다. 그러면 마을 주민이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됩니다. 저는 거기서 그 사람들과 포경캠프에서 같이 지내면서 전 과정을 다 사진으로 기록했는데요, 뉴욕에서 뉴왁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는 것부터 시작해서, 7 일반 이후 두 번째 고래를 도축하는 마지막까지 모두 다요. 그 모든 광경을 5분 간격으로 사진 찍었습니다. 그러니까 5분마다 한 장씩 사진을 찍은 거죠. 제가 깨어 있을 때는 목에다 카메라를 걸고 있었고, 잘 때는 삼각대와 타이머를 이용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뭔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려 할 때는 사진을 찍는 빈도를 높여서 5분 동안 37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것은 사진 박동으로서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면서 저 자신의 심장박동 변화와 비슷하게 만든 것이죠. 그게 첫 번째 컨셉이었습니다. 두 번째 컨셉은 이 경험을 이용해서 어떤 이야기의 근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 이야기를 만드는가? 이야기에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야기에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야기는 어떤 특정 장소에서 생깁니다. 맥락도 있죠. 그들은 색깔이 있습니다. 색깔은 어떻게 보일까요? 이야기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언제 벌어졌을까요? 며칟날에 일어났을까요? 고래 사냥의 경우, 흥분의 정도도 포함되겠죠. 하지만 이야기에 관련된 것들, 특히나 우리가 익숙한 기존 매체들인 소설, 라디오, 사진, 영화 그리고 이런 강연 같은 것들의 화자의 생각이나 카메라의 위치에 우리는 이미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떤 전지한 외부의 존재가 있어서 여러분은 그것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보는 거죠. 우리는 이런 것에 매우 익숙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죠. 현실에서는 훨씬 더 미묘하고 복잡하고, 이런 중복되는 모든 이야기가 교차하고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 그래서 그런 종류의 이야기를 드러나게 하는 어떤 틀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The Whale Hunt"의 경우에는 우리가 어떻게 시므온과 크로포드의 이야기 중 야생동물, 도구 그리고 피와 관련되고 북극해에서 5월 3일 오전 10시경에 벌어진, 아주 흥분되고 붉은색이 지배하는 이야기를 뽑아낼 수 있었을까요? 이런 이야기의 순서를 어떻게 더 큰 이야기에서 뽑아낼까요? 전 이걸 위해 "The Whale Hunt"를 볼 수 있는 웹 인터페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거기서 찍은 3,214장의 사진입니다. 여기는 브루클린의 제 스튜디오입니다. 이건 북극해이고, 일주일 뒤 두 번째 고래를 도축하는 겁니다. 여기 색깔로 말하는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빨간 띠는 제가 지내던 지하 아파트의 벽지색깔을 의미합니다. 북극해 쪽으로 움직이면 하얀색으로 바뀌죠. 여기 아래쪽에 빨간색은 고래를 해체할 때 생깁니다. 시간대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야기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순간들을 보여줍니다. 이것들은 시간순으로 배열되었습니다. 바퀴 모양은 같은 것을 좀 더 재미있게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이것들도 역시 사진을 시간순으로 정렬한 것입니다. 이 중에 아무거나 클릭할 수 있는데, 그러면 그 자리에 서술이 들어갑니다. 여기 보시면 저는 알래스카로 가는 비행기에서 자고 있습니다. 저건 모비딕이구요. 이건 저희가 먹은 기내식이네요. 이것은 파트코탁씨 가족의 거실인데요 배로우에 있는 집 내부죠. 저 박스에 있는 와인들을 저희 주셨죠. 밖에서 잠깐 담배 피우고 있습니다 -- 전 안 피우지만요. 이건 잠자는 저를 찍은 정말 재미있는 연속 사진입니다. 이건 북극해에 있는 고래잡이 캠프 바깥이고요. 제가 여기 아래 클릭하는 이 그래프는 의학적 심장 박동 그래프를 연상하게 한 것으로, 흥분되는 아드레날린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얼음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눈 울타리가 쳐졌죠. 이제부터는 하부 이야기를 끌어내는 기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여기 출연자들이 보이시죠. 이 사람들이 모두 "The Whale Hunt"에 출연하고 여기서 잡혀 죽은 고래 두 마리도 있습니다. 우리는 뭔가 맘대로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로니의 이야기를 골라내는데, 피와 관련된 것을 포함하고 고래와 도구들, 그리고 북극해에서 생긴 일, 아키박 캠프에서, 그리고 빠른 심장 박동에 해당하는 것을 뽑아내죠. 방금 저희는 전체 이야기를 단 29개의 놀라운 사진들로 줄였고, 그리고 그 위치에 설명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 로니가 고래를 자르고 있는 게 보이시죠. 이런 고래는 약 13미터쯤 되고, 40톤 이상 나갑니다. 이 고래는 동네 주민에게 거의 한 해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원이 됩니다. 앞으로 좀 건너뛰면, 자 로니가 고래 시체 위에 서 있습니다. 거기 사람들은 전기톱이나 그런 걸 쓰지 않고, 전적으로 칼날만 이용하는데, 정말 능숙하게 처리합니다. 사람들이 밧줄을 잡고 고래 시체를 당겨 열고 있습니다. 이건 먹탁이란 건데 비계죠. 주민에게 나눠 주기 위해 정렬을 해놓았습니다. 이건 고래수염이네요. 자, 다음으로 넘어가죠. 다음에 말씀드릴 것은 아주 새로운 겁니다. 아직 프로젝트 단계도 아닙니다. 전 어제 싱가포르에서 이리로 날아왔는데요, 바로 그전에, 부탄에서 2주를 보냈습니다. 히말라야에 있는 작은 왕국으로 티벳과 인디아 사이에 있는 곳이죠. 거기서 행복에 관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 지방의 여러 사람을 인터뷰했습니다. 부탄은 진짜 특이한 걸 하는데 정부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대부분 국내 총생산 대신에 국내 총 행복이란 개념에 중점을 두는데요, 70년대부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주 다른 가치체계를 가지게 됐습니다. 놀랄 만큼 비물질적 문화를 갖게 된 건데요 사람들이 부자는 아니지만, 놀랍도록 행복합니다. 그래서 전 돌아다니면서 이런 생각에 대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봤죠. 여러 가지를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여러 준비된 질문도 묻고, 여러 사진도 찍고, 그들과 인터뷰하면서 녹음도 하고 또한 사진도 찍고 그랬죠. 전 시작할 때 사람들에게 그들이 느끼는 행복에 점수를 1에서 10점 사이로 매겨 달라고 했는데, 근본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죠. 사람들이 대답하면 그 숫자만큼 풍선을 불어서 그만큼의 풍선을 들고 있게 했습니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열 개의 풍선을 들고 있고, 어떤 정말 슬픈 사람은 한 개의 풍선만 들고 있죠. 하지만 풍선 하나만 들고 있는 거도 어느 정도 행복한 거죠. (웃음) 그리곤 그 사람들에게 질문을 좀 해봤는데요,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 언제였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복했는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소원을 빌어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소원을 빌 때, 전 그들의 소원을 풍선에 썼고 사람들이 그걸 들고 있는 걸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보여 드리는 것은 제가 했던 인터뷰 중 몇 토막과 제가 얘기 나눴던 사람들에 관한 겁니다. 열한 살짜리 학생입니다. 동네를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경찰관, 도둑 놀이를 했는데요, 아이들 전부 플라스틱 장난감 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일찍 시작한 거죠. 이건 그 아이의 손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의 손 사진을 찍었는데, 왜냐하면 전 대부분 어떤 사람의 손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들의 인물사진을 찍고 그리고 웃긴 표정을 지어보라 그랬죠. 열일곱 살 된 학생입니다. 그 여학생은 남자로 태어났으면 했죠. 그 학생은 부탄에서 여자로 살기는 무척 힘든데, 남자는 훨씬 쉽다고 생각하거든요. 스물여덟 살의 핸드폰 가게 주인입니다. 파로[부탄의 도시: 번역주]가 어떤 곳인지 혹시 아신다면, 그곳에 핸드폰 가게가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합니다. 쉰셋 된 농부입니다. 이 아주머니는 밀에서 왕겨를 벗기는데, 뒤에 있는 밀 더미는 일주일 정도 작업한 겁니다. 아주머니는 죽을 때까지 농사를 짓고 싶어 했습니다. 이제 손이 말하는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새겨진 은반지를 끼고 계신 데, 그 반지를 어딘가 길에서 주우셨다고 했습니다. 열여섯 살 된 채석장 일꾼입니다. 이 친구는 뜨거운 햇살 아래서 망치로 돌을 깨는데, 사실은 농부로 살고 싶어 했어요. 스물한 살의 스님. 그는 매우 행복했어요. 수도원에서 오래도록 살고 싶어 했습니다. 왼쪽 얼굴에 있는 점에서 자라난 털들이 인상적인데요, 아주 운이 좋은 것을 뜻한다네요. 그는 웃긴 표정을 짓는데 너무 수줍어했어요. 열여섯 살 된 학생입니다. 독립적인 여자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게 무언지 물었더니, 그녀가 말하길 그건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 생각에는 부탄에선 여자로 결혼하면 독립적인 삶을 살 기회는 없는 거라서, 결혼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스물네 살의 트럭 운전사. 이런 무시무시한 커다란 인도산 트럭들이 이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면서 위험하게 달리는데 도로 바로 오른쪽에는 천 미터나 되는 절벽이죠, 이 친구도 그런 트럭을 운전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편안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스물네 살의 도로 청소부입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만났습니다. 몸을 녹이려고 도로 바로 옆에 작은 불을 지폈습니다. 그녀의 소원은 자동차를 가진 사람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삶에 변화가 있기를 원해요. 그녀는 도로 바로 옆에 조그마한 근로자 숙소에서 사는 데 다른 운이 있기를 바랬습니다. 여든한 살의 떠돌이 농부입니다. 이분은 길가에서 만났는데, 실제로 집이 없었습니다. 일거리를 찾으려 매일 이 농장 저 농장을 다니고, 일감을 얻은 농장에서 잠자리를 해결하려고 하죠. 그의 소원은 저를 따라와서 어디 살 곳을 찾는 것이었죠. 그는 이 멋진 칼을 고[부탄 전통의상: 번역주]에서 꺼내서 제가 웃긴 표정을 지어달라고 하자 막 휘두르기 시작했어요. 좋은 뜻으로 한 거였습니다. 열 살짜리입니다. 학교에서 가서 공부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 아이는 오렌지색 사탕을 먹고 있었는데 손가락으로 계속 만진데다가, 손에 침이 너무 많아서 손바닥에 오렌지색이 끈적끈적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서른일곱 살 도로 건설 근로자입니다. 부탄에서 예민한 정치적 문제 중 하나가 값싼 인도 노동력의 사용인데 도로를 건설할 때 인디아에서 근로자들을 데려옵니다, 그리고 도로가 완성되면 이들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죠. 이 사람들은 같은 작업조에 있었는데 어느 아침 고속도로 옆에서 아스팔트를 섞고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돈을 좀 벌어서 가게를 하나 내는 것입니다. 일흔다섯 된 농부입니다. 이 할머니는 길가에서 오렌지를 팔고 계셨습니다. 제가 소원을 물어보자, 이렇게 말씀했어요, "내가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난 소원 같은 건 없어" 비틀 넛[비랑나무 열매: 번역주]을 씹고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치아가 아주 붉은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얘기를 나누었던 스물여섯 살의 여승입니다. 그녀의 소원은 티벳으로 순례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오랫동안 여성 승원에 있을 거냐고 물었더니, "음, 물론 영원히 있진 않겠죠, 내 계획으론 한 서른 살쯤까지 여기 살다가, 다음에는 은신처에 들어갈 거예요." "동굴 같은 거 말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맞아요, 동굴 같은데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세상에, 그럼 동굴에서 얼마나 오래 살 건가요? "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음 글쎄, 전 평생 동굴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건 정말 놀라웠습니다. 왜냐하면 그 스님이 말하는 투가 훌륭한 영어에, 뛰어난 유머감각과 멋진 웃음까지, 꼭 제가 온 뉴욕이나 버몬트의 길거리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그런 사람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그 스님은 지난 칠 년 동안 승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전 동굴에 대해 좀 더 물어보았고 거기에 가면 무슨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만약 일 년만에 진리를 깨치게 되면, 남은 인생 35년 동안 무엇을 할까요? 이게 그녀의 답입니다. 여승: 제 생각엔 한 35년 정도 지낼 것 같아요. 그리곤... 아마 죽겠죠. JH(조나단 해리스): 아마 죽는다고요? 여승: 네. JH: 10년요? 여승: 네, 네. JH: 10년이면 긴 시간이잖아요. 여승: 네, 일 년은 아니고 한 십 년이면, 어쩌면 일 년내로 죽을 수도 있겠죠. JH: 그러길 바라나요? 여승: 아, 아시겠지만 모든 것이 영원하진 않잖아요. JH: 네, 그렇지만, 네, 맞아요. 그럼 당신은 동굴에서 40년을 사는 것과 일 년 동안 사는 것 둘 중 어떤 게 좋은가요? 여승: 그렇지만 전 한 40~50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JH: 40~50년이요? 네. 여승: 그리곤 전 하늘나라로 가겠죠. JH: 모든 일이 뜻대로 되시길 바랄게요. 여승: 감사합니다. JH: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빌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요. 여승: 천만에요. JH: 자 여러분이 들었다면, 그 스님은 마흔 살쯤 되면 죽고 싶다고 했어요. 그 정도면 충분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아주 빨리한 것은, 그 모든 소원 풍선을 다시 거두었습니다. 그 풍선들은 117개의 인터뷰죠. 117개의 소원 - 전 그걸 도출라라는 곳으로 가져갔어요, 부탄에 있는 약 3,000미터쯤 되는 고개인데, 부탄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거기 올라갔더니, 수천 개의 기원 깃발들이 있더군요 사람들이 몇 년 동안 걸어 놓은 거죠. 우리는 풍선을 다시 불어서, 한 줄로 묶어, 그 기원 깃발들 사이에 매달았습니다. 오늘도 그 풍선들은 거기서 날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 부탄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가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 그 사진을 몇 장 보여 드릴게요. 저희는 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불교식 기도를 했습니다. 여기 낯익은 풍선들이 몇 개 보이죠. "돈은 좀 벌어서 가게를 열고 싶다." 인도에서 온 도로건설 근로자의 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도 가끔씩은 화가 납니다. 하지만 이것을 입 밖에 내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때로는 직장에서 너무 화가나서 온몸이 욱신거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 분노가 얼마나 정당해왔든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 제 분노는 언제나 과장된 감정에 지나지 않다고 받아들이게끔 타일러져왔습니다. 잘못된 표출이라고요. 저를 무례하고 비호감인 사람으로 만들뿐이라고요. 제가 여성으로서 느낀 것은 여성으로서요 여성의 화는 아예 표출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 이야기를 한 번 해볼게요. 15살 때 저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주방 밖 긴 베란다에 서계셨습니다. 거대한 접시 더미를 들고요. 어머니가 접시를 던지기 시작하셨을 때 제가 얼마나 멍해졌을지 한번 상상해보세요 원반처럼요. (웃음) 접시는 뜨겁고 습한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모든 접시 하나하나가 언덕아래에서 수 천 조각으로 부서졌을 때 어머니는 안으로 들어오셔서 제게 활기차게 물었습니다. "학교 잘 다녀왔니?" (웃음) 이제 아이들이 이런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아이들에게 분노는 조용하고, 분리되고, 파괴적이며, 무섭기까지 합니다. 특히 분노의 표출자가 여성일 때에는 더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요? 화는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닌 하나의 감정입니다. 사실 하나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신호는 치욕, 위협, 모욕, 위험을 경고합니다. 그리고 세대의 세대를 지났지만 아직도 화는 남성의 도덕적 영역으로 남아있죠. 정확히 말하자면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는 화난 흑인 남성은 범죄자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화난 백인 남성은 깨어있는 시민이죠. 그러나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감정은 색을 입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여성의 분노를 무시하도록 가르쳐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라서 여성의 분노를 벌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만약 여성성과 분노를 분리시키지 않았다면요? 왜냐하면 여성성과 분노를 분리하는 것은 부당함에 가장 잘 맞설 수 있게 해주는 감정을 여성으로부터 분리해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신에 우리가 아이들의 감정의 숙련도를 발달시키기로 했었다면 어땠을까요? 여전히 우리는 아이들을 놀라울정도로 이분법적이며 상반된 방식으로 사회화시키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불합리하고 엄격한 남성성에 갖혀서 슬픔이나 두려움같은 여성스러운 감정을 멀리하도록 자라왔습니다. 그리고 공격성과 분노같은 진정한 남성성을 품도록요. 반면에 여자 아이들은 공손해지는 법을 배웠고 분노는 공손함과는 거리가 멀죠. 같은 맥락으로 다리를 꼬거나 머리를 얌전하게 하고 혀를 깨물면서 자신감을 감추도록 교육받았습니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여성성이 모욕처럼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엔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긴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화에 관해서 우리는 기분이 안 좋은 공주님, 예민한 십대에서 부터 고결한 여성, 날카롭고 못생긴 불평쟁이까지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취향이 있죠. 여러분의 취향대로 선택해보세요. 여러분은 화가 나면 톡쏘는 라틴여자인가요? 아니면 슬픈 동양 여자? 화난 흑인 여자? 아니면 미친 백인 여자인가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하지만 사실 사람들에게 미치는 효과는 우리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즉, 우리의 분노가 실제로 전달하는 것보다 우리가 화 나 있다는 것에 더 화를 내기 쉽다는 것입니다.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또는 정치무대에서도 분노는 남성성을 굳게 만들고 여성성을 당혹케 만듭니다. 따라서 남성은 분노의 표출로 보상을 받고 여성은 같은 감정의 표출로 처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굉장한 불이익을 가져옵니다. 특히 우리 스스로를 지키거나 우리의 이익을 보호해야할 때 더 그렇습니다. 우리가 길거리의 무서운 괴한이나 악덕 고용주를 마주칠 때 또는 학교에서 성차별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를 마주칠 때 우리 뇌는 소리를 지릅니다. "지금 장난쳐?" 그런데 우리 입은 이렇게 말하고있죠. "죄송한데 뭐라고요?" (웃음) 그렇죠? 그리고 분노는 모순적입니다. 왜냐하면 분노라는 감정은 걱정, 두려움, 위험, 보복과 엉켜있기 때문이죠. 여성들에게 화를 표출할 때 무엇이 걱정되는지를 물으면 폭력이라고 답하지 않습니다. 조롱이라고 대답하죠.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단순한 조롱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보호한다면 그러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들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대하고 대범하거나 직설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매일매일의 단조로운 일상에서요. 제 딸이 유치원에 다니던 때 매일 아침 제 딸은 정교한 성을 만들었습니다. 리본과 블록으로요. 그리고 매일 아침 같은 남자 아이가 부숴버렸습니다. 즐거워하면서요. 그 때 그 아이의 부모도 있었지만 한 번도 여기에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기쁘게 한마디 할 뿐이었죠. "남자 아이들이 다 그렇죠." "너무 부수고싶게 생겨서 어쩔 수 없었나봐요." 저는 많은 여성들이 배운대로 행동했습니다. 평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했죠. 그리고 제 딸에게 같은 걸 가르쳤습니다. 그녀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딸 아이는 가볍게 몸으로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그리고선 그 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아무런 영향도 없었죠. 그렇게 다른 어른들과 저는 함께 남성의 특권을 형성해주었습니다. 그 남자 아이는 난폭하게 행동하면서 환경을 통제했고 제 딸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그 아이의 욕구를 피해서 지나갔죠. 우리는 딸에게 화를 참게하고 문제를 적절히 해결 해주지 못함으로써 두 아이 모두에게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건 훨씬 더 커다란 문제의 축소판입니다. 문화적으로 전세계에선 남성성의 표현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표현엔 권력과 특권이 수반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여성들의 권리와 요구, 목소리는 그 아래에 있죠. 여성이 남성보다 지속적인 방식으로 강렬하게 더 화를 낸다는 보고는 아마 이 안에 계시는 분들께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 중 일부는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혼자 되새기게끔 사회화되었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우리가 가진 깊은 감정과 그것이 우리의 위태로움을 가져온다는 인식을 사회적으로 거부감없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몇 가지 일을 합니다.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만약 남자들이 그 안에 얼만큼의 하얗고 뜨거운 분노가 가득차 있는지 알게 된다면 아마 까무러칠 정도로 놀랄 겁니다. (웃음) 우리는 최소한의 표현을 사용하죠. "당황해서 그랬어요. 아뇨. 정말 괜찮아요." (웃음) 우리는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분노를 나타내는 생리적변화를 인지하는 능력도 잃어버립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보통 아프게 됩니다. 분노는 일련의 질병으로 취급받습니다. 별 뜻 없이 "여성의 병"으로 불리죠. 더 높은 비율의 만성 통증, 자가면역질환, 식이장애, 정신적 고통, 불안, 자해, 우울증 등을 겪죠.. 분노는 우리의 면역체계, 심혈관체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사망률과도 연관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암투병중인 흑인 여성에서요. 제가 아는 여성들이 진저리 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우리의 분노는 굉장한 불편함을 가져오고 우리의 역할은 편안함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충돌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용인되는 분노도 있습니다. 우리의 차선을 지키고 현재의 상황을 지지하는 때에는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엄마로서나 선생님으로서 우리는 분노할 수 있지만 양육의 엄청난 대가에 대해서는 화를 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엄마에게 화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십대라고 생각해보세요. 가부장적인 규율과 규칙보다 우리는 엄마를 원망합니다. 우리는 다른 여성들에게 화를 낼 수 있습니다. 누가 좋은 구경거리를 마다하겠어요? 우리는 낮은 지위의 남성들에게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과 외국인혐오를 지지하는 적나라한 계급조직 안에서요. 하지만 여기엔 거대한 권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정은 우리의 권위의 영역안에 있고 사람들은 우리의 분노를 불쾌해하죠. 여성들은 우리가 당당하게 거절을 표할 때 사람들이 불쾌해하지 않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우리는 감정을 표할 수 있고 성별이 아니라 유능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화를 다룰 수 있고 거기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들은 창의적이고, 낙관적이며 더 친밀하며 문제를 더 잘 해결하고 정치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죠. 저는 여성과 감정에 관한 글을 쓰는 여성입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를 정치적 문제로까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힘있는 남성들은 아주 소수에 그칠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와 분노를 세상의 남성권위주의에 힘을 더해주는 경멸, 업신여김, 격분과 연관지어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독성이 있다면 반대로 해독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희망의 분노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힘없는 사람들과 여성들의 분노를 통해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열정과 공감, 사랑과 연관되어있으며 우리는 그런 분노도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바로 여성들의 분노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여성 자체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분노의 가장 큰 위험성은 단순히 관계를 무너뜨리거나 접시를 깨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얼만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를 정확히 보여주고 다른 사람들 또한 우리를 진지하게 봐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여성들은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원할 때만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환호) 저는 여기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파키스탄 지역 수준에서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요. 여성들이 정치적 과정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가 자란 곳으로 여정을 떠나고 싶어요. 디르라 불리는 북서쪽 파키스탄 지역이죠. Dir 은 17세기에 건설되었죠. 그곳은 1969년 파키스탄과 합병될 때까지는 웅장한 국가였어요. 우리 왕자인 나왑 샤 쟈한은 백색을 착용 할 권리를 유보시켰어요. 백색은 명예의 색인데, 왕자 혼자서만 백색을 착용했지요. 그는 백성들을 교육시키는 것에 대해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태어난 1979년에, 5%의 소년들과 1%의 소녀들만이 조금이라도 학교 교육을 받았죠. 저는 그 1%중 한명이었어요. 자라면서 저는 제 아버지와 매우 가까웠죠. 그는 약학 박사이고, 그는 저를 학교에 보냈어요. 매일 저는 수업이 끝나면 그의 병원에 가곤 했어요. 그는 멋진 남자였고, 존경받는 공동체 지도자였어요. 그는 복지단체를 이끌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그와 함께 사교모임과 정치 모임에 가곤 했어요. 사회경제 문제에 대해 지역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기 위해셔였죠. 그렇지만, 제가 16세일 때 아버지는 제게 함께 대중 모임에 가는 것을 그만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저는 어린 여자였고 제가 있을 곳은 집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 하지만 대부분 제 가족들은 이 결정에 만족해했어요. 그 상황은 저에겐 너무 힘들었지요. 집에 앉아서,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는 상황 말이죠. 2년이 지났어요. 마침내 제 가족은 제 아버지가 저를 다시 연결시켜주게 하는데 동의했죠. 여성들과 소녀들하고 연결해주는 것에요. 그래서 그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그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요. 그의 은혜로 저는 여성들, 소녀들과 다시 연결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었어요. 여성들이 (자신을)드러낼 때 여성들은 그들의 현실과 전망을 가져오게 되죠. 그렇지만, 저는 너무 자주, 여성들이 자기 힘을 과소평가 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들 자신의 힘과 잠재력과 자기 존중을요. 그렇지만 이런 여성들, 소녀들과 관계를 이어가면서 저에겐 매우 분명해졌지요. 만일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려는 어떤 희망이 있으려면 이들 여성들과 소녀들과 그들 가족을 위한 희망이 있으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권리를 옹호해야 하고 다른 누군가가 와서 우리를 도와주도록 기다려서는 안된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운명의 거대한 도약을 했죠. 그리고 94년에 제 자신의 조직을 세웠어요. 여성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우리 바로 자신의 플랫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요. 저는 저와 함께 일할 많은 여성들과 소녀들을 끌어들였어요. 그것은 힘들었죠. 저와 함께 일한 많은 여성들은 일단 결혼하면 떠나야 했어요. 왜냐 하면 그들의 남편들은 그들이 일하도록 내벼려두지 않았기 때문에요. 제 동료중 한명은 그녀 가족들에 의해 다른 곳으로 보내졌어요. 그녀의 남자형제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보상으로 말이죠. 저는 그녀를 도울 수 없었어요. 그 때 저는 너무 무기력했죠. 하지만 그 사건 때문에 저는 투쟁을 계속 해나가자고 결심하게 되었죠. 저는 이런 일들을 많이 보았어요. 그 상황에서, 이들 여성들은 이런 야만성을 견디며 조용히 고통받았죠. 하지만 그 때 저는 한 여성을 보게 되었죠. 포기하는 대신, 그녀의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고 있는 여성을요. 그것은 저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공직에 출마했어요. 로워 디르에서 무소속 후보자로 2001년 지방선거에서요. 모든 어려움과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저는이 과정에서 맞섰고, 승리했죠. (박수) 그리고 저는 6년 동안 공직에서 일했어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여성은, 선출된 여성들은 우리는 모든 회원들과 함께 의회에 앉도록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절차에 참여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어요. 우리는 분리된 여성 전용 방에 앉아 있어야 했고 심지어 의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도 없었어요. 남성들은 저에게 말했죠. "너희 여성들은, 선출된 여성의원들은 여성용 재봉툴을 사야 하는 거야." 라고요. 그 때 저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깨끗한 식수에 접근하는 것이란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죠. 이 여성들이 직면한 진정한 어려움에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서요. 저는 제 지역에서 두개의 마른 우물에 5개의 수동 펌프를 설치했어요. 우리는 그 우물들을 다시 작동시켰어요. 곧, 우리는 5000 세대 이상 가정에 물 접근이 가능하게 했어요. 우리는 남성들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 여성들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죠. 저는 다른 선출된 여성 의원들과 동맹을 맺었고, 작년에, 우리 여성들은 의회의 모든 의원들과 함께 자리에 앉도록 허락받았죠. (박수) 그리고 입법 및 기획 및 예산 편성에 참여하도록 허락받았어요. 모든 결정에 참여하게 된거죠. 저는 여러명이 모여야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알죠. 대표가 없다는 것은 아무도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키스탄은 오늘 제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곳에서 8000 마일 떨어진 곳에 있어요. 그러나 저는 제가 말하려는 것이 여러분과 공감하게 되길 바랍니다. 비록 우리가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고 문화도 다르지만요. 여성들이 스스로를 드러내 보일 때, 여성들은 인구 절반에게 현실과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2007년에, 우리는 탈레반의 부활을 보았죠. 디르와 스와트 근처 지역에서요. 그것은 공포스러운 것이었어요. 탈레반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어요. 거의 매일, 사람들은 거리에서 그들이 사랑했던 사람들의 시체들을 모았어요. 그들의 지역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일하는 대부분의 사회적 정치적 지도자들은 위협받았고 그들의 목표가 되었죠. 심지어 저도 떠나야 했어요. 제 시댁 식구들과 아이들을 남겨둔 채로요. 저는 디르에 있는 제 사무실 문을 닫고 페샤와로 옮겼어요. 페샤와는 제 지역구의 중심지죠. 저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지만, 계속 다음에 무엇을 할 지 생각했어요. 그리고 대부분 가족들과 친구들은 제안하고 있었어요. "샤드, 일을 그만둬, 위협이 너무 심각하잖아." 그렇지만 저는 계속했어요. 2009년에, 우리는 국내 실향민의 역사적인 유입을 경험했습니다. 스와트, 디르 및 기타 인근 지역에서요. 저는 거의 매일 캠프를 방문하기 시작했죠. 국내 실향민들이 원래 살던 지역으로 돌아갈 때까지요. 저는 4개의 모자 보건 사업소를 세웠어요. 특히 만 명이 넘는 여성과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요. 캠프 근처에 있는 여성과 아이들이죠. 하지만 이 모든 방문을 하는 동안, 저는 여성들의 필수품들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이면에 있는 이유를 찾고 있었죠. 그리고 제가 알게 된 것은, 여성들 대표가 너무 적기 때문이었다는 것이었죠. 대체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정치적 플랫폼에서요. 그 때 저는 깨달았죠. 제 촛점을 좁힐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여성들의 정치적 지도력을 구축하고 강화시키는 것으로요. 그들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죠. 그렇게 여성들이 그들의 미래에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도록요. 그래서 우리는 약 300명의 잠재력 있는 여성들과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기 시작했어요. 2015년에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아세요? 그들 중 50%가 당선되었어요. (박수) 그리고 지금 그들이 의회에 앉아있죠. 입법, 기획, 예산결정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요. 그들 대부분은 지금 그들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어요. 여성의 건강, 교육, 기술개발, 그리고 안전한 식수를 위한 자금이죠. 이제 이 선출된 여성들은 그들의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고 해결하죠. 저와 함께 일해오고 있는 여성 두명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사이라 샴즈. 여러분은 26살의 이 젊은 여성을 볼 수 있어요. 그녀는 2015년에 로워 디르 지역 공직에 출마했고, 당선됐죠. 그녀는 두 공동체 기반 구조를 완성했어요. 여성들의 공동체 기반 구조죠... 몇몇 사람들은 이것이 남성들의 일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것은 여성의 직업이기도 하죠.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녀는 또한 여자 학교쪽으로 가는 길 중 2 개를 고쳤어요. 이 학교에 접근하지 않고서는 그 길들이 디르의 소녀에게는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고서요. 그리고 또 다른 젊은 여성인 아스마 굴이 있어요. 그녀는 우리가 세운 젊은 지도자 포럼의 매우 활동적인 회원이죠. 그녀는 공직에 출마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녀는 우리 지역 최초의 여성 언론인이 되었죠. 그녀는 여성과 소녀들의 문제들과 그들의 권리들에 대해 말하고 글을 씁니다. 사이라와 아스마는 생생한 모범사례입니다. 참여와 표현의 중요성에 관한 모범이죠. 이 또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3년 파키스탄 총선에서 2015년 지방선거에서, 디르에서 여성 유권자들은 100명도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자랑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올해 총선거 동안, 디르에 9만 3천 명의 여성 유권자가 있었습니다. (박수) 그런데 우리 투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역사적인 것이죠. 그리고 여성들이 일어서고 있고,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우리 모두 여성 지도력을 구축하는데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분명히 해주는 것입니다. 파키스탄과 여기 미국에서, 그리고 세계 모든 곳에서 이것은 정치영역에서 여성, 사업에서 여성들이 그리고 권력의 자리에 있는 여성들이 중요한 결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여기 도달하는데 23년이 걸렸어요. 하지만 저는 어떤 여성들이나 소녀들이 그녀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23년간의 삶을 바치길 원하지 않아요. 저는 어둠의 시절을 겪었어요. 하지만 저는 저의 모든 삶이 깨어나는 순간을 보내왔죠.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살 권리를 위해 일하면서요. 저와 함께 세계를 상상해보세요. 그 세계에서는 우리 수천명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젊은 여성들을 함께 지지해주죠.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기회와 선택들을 만들어내면서요. 그리고 그렇게 제 친구들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92년 욕조용 장난감을 실은 화물선이 폭풍을 만났습니다. 컨테이너들이 배 밖으로 쓸려 나갔고 28,000개의 고무 오리와 다른 장난감들이 파도에 쓸려 북태평양에 쏟아졌습니다. 그들은 서로 붙어 다니지 않았고 정 반대로 전 세계로 흩어져 쓸려갔고 연구진들은 오리들이 쓸려온 길을 통하여 해류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해류가 움직이는 원인들로는: 바람, 파도, 수밀도의 변화 그리고 지구의 자전 등 다양합니다. 해저 지형과 해안선이 이러한 움직임을 변형시켜 해류의 속도를 높이거나 속도를 낮추고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해류는 크게 두 가지 나뉩니다: 표층 해류와 심해 해류 표층 해류는 바닷물의 위쪽 10%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반면, 심해 해류는 나머지 90%를 움직입니다. 그 둘은 서로 다른 원인들로 움직이지만 서로에게 복잡하게 영향을 주어 해양 전체가 끊임없이 움직이게 합니다. 해안가에서는, 바람과 파도에 의해 표층 해류가 움직이는데, 수면이 상승 하강하면서 물을 앞뒤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바람이 표층 해류의 주된 동력입니다. 대양에 바람이 불게 되면 해수 표층부를 함께 끌고 움직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그 하층부를 끌어당기고, 다시 더 아래의 하층부를 끌어당깁니다. 결국 400미터 깊이의 해수까지는 수면 위의 바람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거시적으로 지구 전체 표층 해류가 움직이는 패턴을 보게 되면 거대한 고리 형태의 환류(GYRES)를 발견할 수 있고 그 환류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그리고 남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이는 지구의 자전 방향 때문인데 이 자전 방향이 바람의 패턴에 영향을 주어 해류를 일으킵니다. 만일 지구의 자전이 없다면 대기와 해류는 단순하게 저기압인 적도와 고기압인 양극 사이를 왔다 갔다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적도에서 북극으로 부는 바람은 동쪽으로 휘게 되고 반대로 아래로 부는 바람은 서쪽으로 휘게 됩니다. 남반구에서는 반전 효과의 현상이 일어나서 주된 바람들은 대양 분지 근처에서 고리 모양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코리올리 효과라고 합니다. 바람으로 인해 동일한 방향의 환류가 생기고 물이 공기보다 열을 더 잘 보존하기 때문에 이 환류들이 지구상의 열을 재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표층 해류와는 달리 심해 해류는 주로 바닷물의 밀도 차이에 의해 움직입니다. 바닷물은 북극으로 갈수록 차가워지고 염분 농도 또한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얼음이 어는 과정에서 소금은 빠지고 물만 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차고 짠 물은 밀도가 높아서 아래로 가라앉게 되고 따뜻한 물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열염 순환이라는 수직 운동을 합니다. 심해의 열염 순환과 바람에 의한 표층 해류가 결합하여 "대순환 해류"라는 거대 순환 고리를 형성합니다. 바닷물이 심해에서 표면으로 움직이면서 미생물을 위한 영양분들을 이동시킴으로써 해양 먹이 사슬의 기본 틀을 형성합니다. 대순환 해류는 지구상의 가장 긴 해류로서 지구 전체를 휘감습니다. 그러나 이 해류는 초 당 몇 센티미터씩만 움직여서 전체 한 바퀴를 다 돌려면 천 년 정도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수온이 올라가면서 이 순환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대서양 주변 대륙의 기후 체계에 재앙을 일으킨다는 것을 모델을 통해 예측할 수 있고 만약 이 순환이 계속 더 늦춰지거나 혹은 완전히 멈추게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정확하게 예측하여 적절히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류와 이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입니다. 1892년 3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세 명의 흑인 식료품 상점 주인들이 백인 남성 무리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집단 폭행은 미 남부 전역에서 발생하였으며 대개는 살인자들에게 이후 어떠한 법적 조사나 판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젊은 기자이자 피해자들의 친구가 이러한 살인 사건의 진모를 밝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의 보도는 나라 전역을 흔들었으며, 사회 고발 언론인이자, 시민 지도자, 민권 옹호자로서의 그녀의 행보가 시작되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아이다 B. 웰스입니다. 아이다 벨 웰스는 미시시피 주 홀리 스프링스에서 1862년 7월 16일 태어났고, 수 개월 후 노예 해방령에 의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해방 되었습니다. 16세에 부모님 두 분과 형제를 황열병으로 잃고서, 그녀는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학교 교사로 일하며 남은 다섯 형제를 뒷바라지 했습니다. 이 시기 동안 그녀는 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올라"라는 필명을 사용하여 글을 썼고, 1890년대 초반까지 인종 차별에 맞선 뚜렷한 목소리로 명성을 얻었으며, 멤피스 자유발언 신문의 공동 소유자이자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기삿거리는 부족할 날이 없었습니다. 남북 전쟁 후에도 수십 년간 남부 백인들은 힘을 재결집하기 위해 흑인에 반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지요. 가령 그들의 투표권을 억압하거나 그들의 사업체를 파괴하고 심지어 살해까지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살해당하고 나서 웰스는 집단 폭행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신문과 경찰 보고서를 통해 특정 사례를 분석하고 폭행 무리에게 가족과 친구를 잃게 된 사람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 그녀는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습니다. 흑인으로서 인종적 동기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조사함으로써 그녀는 집단 폭행에 연관된 많은 남부 백인의 분노를 샀습니다. 그녀의 용기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다수의 백인들은 집단 폭력이 흑인이 한 범죄에 대한 보복이라 주장하고 사실인 양 보도했었지만 그러나 이는 대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연구를 통해 웰스는 이러한 살인들이 실제로 백인과 경쟁하였던 흑인을 통제하고 응징하기 위한 교묘하고 잔혹한 계략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의 예시를 들자면 그들의 식료품점이 백인 경쟁 사업체의 매출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잘 되자 집단 폭행으로 죽음을 맞은 것이었지요. 1892년 웰스는 연구 결과를 출간했습니다. 이에 백인 패거리들이 그녀의 인쇄기들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습격 당시 그녀는 그곳에 없었지만 그들은 그녀가 다시 멤피스로 돌아온다면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뉴욕으로 떠나서 같은 해에 연구를 팜플렛 형식으로 재출간했습니다. '남부 공포: 집단폭행에 대한 모든 것'이 그 제목이었지요. 1895년 시카고에 정착한 후 그녀는 남부 공포를 더 긴 작품으로 만들어 붉은 기록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집단 폭행 참상에 대한 자세한 기술과 열정적인 대중 연설은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웰스는 새로이 얻은 명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더욱 널리 퍼뜨렸습니다. 그녀는 유럽으로 떠나서 미 남부의 인종 폭력에 반대하는 유럽인의 격노를 결집시켰으며 이를 통해 미 정부와 대중이 변화되길 기대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와서 그녀는 거침없이 막강한 권력 조직과 맞섰습니다. YMCA의 분리주의 정책과 싸웠으며 위임단을 이끌고 백악관 앞에서 직장에서 벌어지는 차별적 관행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요. 그녀는 정작 자신의 참정권 없이 이 모든 것을 이뤘습니다. 웰스가 5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여성에겐 투표권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투표권은 주로 백인 여성에게 한정되었지요. 웰스는 참정권 확대 투쟁의 주요 인사로서 시카고에서 흑인 여성의 선거권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여성 인권에 깊이 헌신했지만 백인 여성 운동 지도자들과 부딪혔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여성의 선거권을 위해 행진하는 동안에 조직은 남부 인종 편견자들을 달래기 위해 흑인 여성을 뒷편에 배치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맨 앞 줄의 백인 여성들과 나란히 행진하기도 했지요. 그녀는 다른 민권 운동가들과도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위험한 급진주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남부의 끔직한 잔혹상에 대해 상세히 밝힐 것을 주장했지만 그러나 다른 이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백인 정치인과 협상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전미 흑인 지위 향상 협회(NAACP) 창설에 기여했으나 곧 구석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녀는 정의 앞의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았으며 이런 태도는 여러 인권 운동의 맹점을 훤히 드러나게 했습니다. 덕분에 이들은 더욱 강해질 수 있었지만 동시에 그녀를 그들 속에 어울리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시대의 선구자였으며 수십 년 전 많은 이들이 가능할 거라 상상하지 못한 평등과 정의를 향한 끝없는 분투를 이뤄냈습니다. 이제서야 TED에 새로 서게 되니 -- 마치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남은 숫총각처럼 느껴지네요 (웃음) 잘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하고 있다는 걸 우린 아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포함되지 못한 채 집에있는 -- 마치 라스피니 형제와 같은 처지이죠 차가운 물에 담근 채 말이죠. 그리고 -- (웃음) 하루종일 손가락만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초대받게 되죠. 그리고 그제서야 포함되게 되는 겁니다, 당신이 희망하던 모든것이 이루어 지죠. 음악이 계속 흐르고 아주 즐겁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것이 끝이나요. 단 오분만 지났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하고 싶죠. 하여튼, 여기 이렇게 오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Chris, 고마워요. 또한, Deborah Patton에게도 고맙습니다. 이 자리를 가능하게 해 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축에 대해 조금 얘기해 볼까 합니다. 창조와 낙관주의의 개념 내에서의 건축에 대해 얘기 하겠습니다. 창조와 낙관주의를 하나로 묶게 되면 두 가지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게 되죠. 창조론에 대해서 애기할 수 있거나 -- 지금 여기 모인 관객과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는 주제죠, 적어도 관객 여러분이 창조론의 지지자가 아니라는 관점에서 말이죠 -- 또는 최적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영국식으로 써서 z 대신 s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 이 주제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건축에 대한 모든 대화는 -- 사실 방금 여러분 모두가 의논했고 TED를 구축했고, 작은 규모의 건축을 하는것과 같은 주제들인데요-- 지금 이 시점의 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World Trade Center와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건축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면, 즉 우리의 문화적 야망이 우리가 건설하는 모형이라면, 어떠한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다른 누군가의 문화적 야망을 우리와 관련하여 그곳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이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겠습니까? 바로 이 문제가 아주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이슈였죠. 제 생각에 World Trade Center는, 꽤 안타깝게도 건축에 모든 것을 집중시켰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생각치 않은 관점에서 건축을 비추었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논의 할 수 있는 흔한 대화 주제가 되었죠. 지난 20년동안 건축가로서 일을 하고 건축에 대한 글을 쓰면서 단 한번도 누군가가 저를 앉혀두고 지대 설정, 화재 비상, 안전 관련 이슈나 카페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항들이 자주 논의되는 이슈들이 아니죠. 그런데, 이제는 언제든지 얘기되고 있습니다. 건물을 무기화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갑자기 건축을 매우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건축에 대해 접근 해볼 겁니다. 이런식으로 한번 생각해 보죠. 오늘 몇명이나 USA Today를 읽으셨나요? 여기있네요, 이렇게 생긴거죠. 표지에 세계무역센터부지가 있습니다. 최종작이 선정되었죠 건축의 무서운 신동인 Daniel Libeskind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어린 피아노 신동으로, 아코디언(squeeze box)로 시작해서 이제는 조금 더 심각한 이슈, 조금 더 큰 악기를 다루다가 이제는 보다 더 큰 악기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만의 해체학적 마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 보시는 대로 말이죠. 그는 공모전에 참여를 요청 받은 6명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그에게 공모전 초청이 전달되기 이전에 이미 여섯 기업들이 완전히 말도안되고 지극히 따분한 기획안들을 내놓은 이후였죠 이전의 기획안들은 뉴욕시마저, "우리 완전 방향 잘못 잡았는데"라고 깨닫게 만드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게 되죠. 조금의 재능도 갖지 않은 사람들을 고용하는 대신에, 그리고 이전에 초청했던 여섯 개의 실패작들 대신에: 주로 우리 도시를 맡고 있는 부동산 엉터리들 대신에 말입니다. 이번에는 진정한 건축가들을 초청해 보자는 의지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엔 이것이 탄생하죠, 또는 이런 선택권도 주어집니다. 박수 그만 치세요! (웃음) 너무 늦었어요.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여기 이 계획은 뉴욕에 있는 THINK라는 팀이 내놓은 아이디어이고, 이건이 바로 Libeskind의 기획안입니다. 이게 바로 새로운 World Trade Center가 될것입니다. 땅 깊숙히 패인 거대한 구멍에 건물들이 안으로 떨어지는 계획이죠. 자,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바보스러운 결정이라고 판단합니다. 왜냐면 결국엔 영구적인 파멸에 대한 기념비를 건설하게 되었지 않습니까 마치 이 파멸이 영원히 지속될 거 같이 말입니다. 그래도 계속 진행하게 되죠. 근데, 이 사항들을 한번 생각 해 보세요 미국 건축이 상징하는 현재 진행중인 투쟁의 맥락에서 그리고 이 두가지가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바로 차이가 생깁니다 -- 우리가 건축가를 선택할 때 건축이 모든 것의 기술만능주의(테크노크라틱-과학기술분야의 종사자가 많은 권력을 행사하는 사회 및 정치 체제적인 것)한 답안을 마련하기를 바라는가 - 즉, 모든 문제에는 기술적인 답안이 존재한다는 것에서 발생합니다, 사회적 문제이던, 물질적 문제이던, 화학적 문제인던 상관없이 - 아니면 건축이 낭만주의적 답안을 제공하기 바라는가의 두 가지 차이 말입니다. 자, 제가 말하는 낭만주의는 맘에 드는 사람과 좋은 곳에서 데이트 하는 낭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낭만적인 것은, 우리보다 크고 거대한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미국 전통에서, 기술만능주의와 낭만주의의 차이는, 마치 Thomas Jefferson의 데카르트 좌표가 미국 전체에 퍼져 미국 서부 지역의 전체의 모형을 묘사하는 진정한 기술만능주의적 해법이 -- Jefferson의 시대에 맞춰 얘기하면 -- 현재의 널리 적용되는 합리주의에 굴복하는 것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또는 우리가 나중을 이야기하게 되는 운명의 실현이죠. 자, 그럼 여러분은 어느 쪽이십니까? 좌표 아니면 운명의 실현인가요? 운명의 실현. (웃음) 꽤 거대할 거 같지 않습니까? 왠지 중요하게 들리죠, 뭔가 단단하게 들리죠, 왠지 미국적이게 들리죠. 배짱 있고, 진지하고, 남성적. 그리고 이와 같은 마찰은 건축의 역사에서 항상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생활에서 이와 같은 마찰은 매일 일어나죠. 우리 모두 아우디 TT를 사고 싶지 않나요? 여기 모두가 아우디를 타시거나 원했거나 언젠가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우디를 탑승하고 작은 전자 열쇠로 시동을 걸죠, 진정한 열쇠가 아니라는 점을 꼽으면서, 새로운 초고속도로를 주행해서 집에 도착해서 튜더 성과 같은 주차장에 차를 새우게 되죠. (웃음) 왜? 왜? 왜? 그런 상상과 열망을 하죠? 왜 우리 모두 그것을 원할까요? 고백하건데 전 사실 튜더 물건을 소유한 적이 있습니다. (웃음) 이렇게 테크노크라틱한 해법과 더 거대하고 기술만능주의적 이미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여기 이 불을 잠깐 꺼주시겠습니까? 지금부터 두 명의 건축가를 매우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 두 건축가를 통해 현재의 건축적으로 분리된 기술만능주의적 또는 기술적인 해법과 낭만주의적인 해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두 건축가들의 작업은 오늘날 미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은 좀 어리고 한 명은 조금 더 성숙합니다. 이 건물은 SHop 기업이 작업한 것입니다. 여기, 여러분들이 보고있는 것은 그들의 등축도(Isometric) 입니다. 공원에 있는 커다란 카메라 옵스큐라가 될 것입니다. 모두들 카메라 옵스큐라가 무엇인지는 아시나요? 네, 그건 거대한 카메라 렌즈 중 하나입니다. 바깥 세상의 화상을 찍는 렌즈죠. 다소 영화와 비슷합니다만, 움직이는 부분은 없죠 -- 그리고 주위를 따라 걷게 되면 카메라 바깥의 세상을 한페이지씩 볼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건 건물 외형의 대체적 표현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건물 같아 보이나요? 아니죠. 사실 이건 수직적이지도 않고, 위와 아래로 뻗지도 않고, 사각형이거나 직사각형의 모양을 갖지도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보는 일반적인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모양이 없죠. 컴퓨터 혁명, 기술만능주의, 기술혁명들은 일반 건물과 전통적 형태의 건물에서 벗어나 여기 이 건물과 같이 더 비전형적인 건물들을 짓게 해줍니다. 이 건물이 흥미로운 이유는 형태 때문이 아닙니다. 이 건물이 어떻게 지어졌는가가 흥미롭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말입니다. 하나의 건물을 건설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 -- 대량 맞춤화라는 기술입니다. 아니요, 모순 아닙니다. 전통적 관점에서 봤을 때, 건설비를 인상하는 주요 원인은 바로 반복적이지 않은 개별적인 부분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개발업자들이 지은 집에서 살죠. 개발업자들은 같은것을 500번이나 지으면서 건설비를 아낍니다. 그렇게 해야 싸니까요. 대량 맞춤화 작업은 건축가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이런이런 부분들을 제작하라고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컴퓨터는 기계에게 주문을 하죠 -- 컴퓨터에의해 작동된 기계, 즉 캐드-캠 기계는 순간에 수억개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단지 기계니까요. 컴퓨터는 개별적인 부분들을 생산하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죠. 어떠한 초과비용이나, 추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컴퓨터에게 있어, 노동이 아니죠 -- 그저 기계선반인 것입니다. 그래서 각 부분들은 동시에 제단됩니다. 한편, 누군가가 작업한 도면을 보내는 대신, 여기서 도면이란, 우리가 평생동안 보아온 커다란 청사진을 말합니다. 건축가가 해야할 일은 일련의 조립 설명서를 보내는 일입니다. 어렸을때 했던것 처럼 작은 모형을 샀을때 있는 설명서 처럼, "볼트 A와B, C와D를 맞추세요". 그리고 시공자는 모든 개별 부품들을 전달받죠. 각 개별 부품들은 모두 맞춤방식으로 제작되어 현장으로 특별한 시공자에게 설명서와 함께 트럭으로 배달됩니다. "볼트 A와B"라는 간단한 설명서에 따라서 부품들은 조립되죠 -- 여기 이 그림이 설명서의 예시입니다 -- 그리고 이게 결과물이죠. 아래에서 위에 있는 카메라 렌즈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관점입니다. 혹여 이 모든 게 허구, 가상 또는 낭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같은 건축가들을 상대로 PS1 마당 중심에 무엇인가를 짓게 했습니다. 그들의 젊은 건축가 여름 시리즈의 하나로 뉴욕 부루클린의 박물관을 말이죠. 그 건축가들은 여름이라는 점을 유의해서 여름에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기 시작했죠. 여름이면 바다를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바다에 가면 뭘 볼 수 있죠? 바로 모래 무더기죠. 그래서 건축학적 모래 무더기와 바닷가 카바나를 짓기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 건축가들은 모래 무더기의 컴퓨터 모형을 제작합니다. 그리고 사진도 찍고, 찍은 사진들을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합니다. 그리고 그 컴퓨터 프로그램이 입력된 사진들을 바탕으로 모래 무더기의 모형을 잡고 그 모형을 가지고 변형을 시키죠 -- 물론 건축가들의 지시에 따라서 평균 소프트웨어에 약간의 수정을 겸해서 -- 나무 조각에 해당되는 지시들을 출력합니다. 이게 바로 나무 조각들이고 저것이 바로 설명서죠. 이게 조각들인데요, 여기 이게 확대된 모습니다.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것은 바로 여섯 가지의 다른 색상들인데요 각 색깔은 제단될 나무 조각의 형태를 표현합니다. 모든 나무 조각들은 모두 트럭을 통해서 배달되고 48시간 안에 여덟명의 사람들에 의해서 조립됩니다. 그리고 이 여덟명 중 단 한명만이 도면을 접했죠. 단 한명 만이 도면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마당에 지어진 모래 무더기 모형입니다. 여기 이것이 완성된 모형입니다. 16가지의 다른 모양의 나무 조각들로 완성된 모형이죠. 오로지 16가지의 다른 부분들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안에서 봤을 땐 마치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판자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모형 안에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파티를 열기 안성맞춤인 곳이죠 -- 단 6주동안만 모형이 유지됐죠 -- 그리고 탈의실과 카바나도 있습니다 여기서 여름 내내 매우 재미난 이벤트들이 열렸죠. 자, 혹시 여러분 중에 이 모형이 가벼운 임시제작된 시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기업이 바로 세계 무역 센터를 새로 짓는 기업과 동일하다는 것도 아시나요? 이 기업은 West도로를 가로지르던 다리를 새로 지을 것입니다 이 다리는 보행자들에게 있어 뉴욕시와 West Side를 연결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시설입니다. 이 기업은 이 다리를 6주 내에 새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라는 주문을 받죠, 모든 부분이 제작되고 전체 다리가 6주 내에 지어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해냈죠. 이게 바로 기업의 디자인이었습니다. 모래 무더기 모형과 동일한 컴퓨터 모델링 시스템을 사용해서 다섯개에서 여섯개의 다른 부분들을 만들어냈고, 여기 보시는 몇 개의 지주들과 약간의 외부 피복 재료와 간단한 틀 시스템을 디자인하여 모두 현장 밖에서 제작해서 트럭을 통해서 현장으로 배달했습니다. 여기 보시는 이 다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건설물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기업은 뉴욕에 16층 건물을 동일한 기술을 이용해서 짓고 있습니다. 이 다리를 밤에 걷게 되면,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빛이 필요없죠 왜냐면 다리 자체가 빛을 내보내니까요. 이로 인해 주변 주택가에도 금속에 의해 반사된 빛을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가로질러서 반대쪽에서 내려가죠 그리고 똑같은 장엄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괞찬다면, 앞에 보여드린것과 반대 되는걸 빠르게 보여드릴 께요. 오~ 이쁘지 않습니까? 이것은 동전의 다른 면과 같습니다. 뉴욕 건축가인 David Rockwell의 작품입니다. Rockwell의 작품은 오늘 여기서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는 현재 낭만주의자들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우 다른 방향에서 작품을 접근합니다. 그는 기술적인 해결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유혹하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그리고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유혹을 합니다. 우리를 신나게 하는 무엇인가로, 마치 우리가 다른 세상에 속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는 무엇인가로 -- 뉴욕에 있는 노부 레스토랑처럼요. 이 레스토랑은 뉴욕의 복잡함으로 부터 일본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소박함으로 우리를 끌어들입니다. "모든것이 이야기되고 행해진 후엔, 꼭 미역처럼 보여야 한다,"라고 주인이 말했죠. 아니면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에 있는 Pod라는 레스토랑처럼 말입니다. 여기 여러분이 보시는 방은 완전 하얀색입니다. 이 레스토랑의 모든 면은 흰색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색깔들이 보이는 이유는 바로 불빛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 레스토랑의 모든 것은 관능에 대한 것이며 변신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을 보세요 -- 전 아무것도 만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이 모든것은 누구의 조정 없이도 일어납니다. 불빛의 마술로 인해 변신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관능에 대한 것이고 만지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Rosa Mexicano는 Acapulco의 바닷가로 우리를 데려가는 레스토랑입니다. Upper West Side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절벽 다이버들로 이루어진 벽이 있습니다 -- 여기요. 멋있나요?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자, 모두들 흥미로우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안락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는 공간을 만든는 것이죠. 자연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W유니언 스퀘어로 바뀐 뉴욕의 Guardian Tower를 보면 -- 죄송해요, 좀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원예가들을 모아서 건물 외부에 위치한 Union Square에 있는 마당 정원을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게 했죠. 이 예시는 자극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와인을 사는 경험과 같이 색깔과 맛으로 단순화 되죠 -- 거품, 싱싱함, 부드러움, 감미로움, 물기, 매끄러움, 달콤함, 모든 것이 벽에 달린 색과 질감으로 설명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는 여흥에 대한 것입니다. 마치 올란도, 플로리다에 위치한 Cirque du Soleil의 본사와 같이 말입니다. 그곳에 가면, 우리는 우선 그리스 극장에 들어가서, 텐트 아래를 바라보며 Cirque du Soleil의 마술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건축에는 다양한 규칙이 존재합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죠. 타당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건축가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정해진 규칙을 준수할지 아니면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시도를 할지 여부입니다. 그 둘의 균형을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건축가가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규칙을 깨고 새롭게 바꾸려고 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여겨졌던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말이죠. 제가 속한 인샘블 스튜디오는 그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초창기 저희가 지었던 건물 중 하나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같은 곳이죠. 저희는 그곳에 스페인 저작권협회의 건물을 지어야 했습니다. 일종의 문화적 건물이었죠. 당시 저희가 따라야 했던 많은 규정 중 하나는 반드시 돌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이와 관련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주변에는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그 도시 자체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근처 풍경이나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건축가로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 장소들은 다들 아시겠네요. 하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산업용 자재만 가지고 건물을 지으려고 생각하니 건물에 깃든 혼을 빼앗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근처 채석장으로 향했습니다. 석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죠. 돌산 하나가 시중에서 파는 반듯한 사각 타일로 바뀌는 과정을요. 저희가 정말 놀란 것은 그 돌들의 엄청난 크기와 그걸 채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곳을 주의 깊게 살피다가 불규칙한 모양의 수백 개의 돌들이 사방에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돌들은 채굴 과정에 떨어져 나온 것들로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 쓸모없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딱이었어요. 그 돌들이 영감을 주었습니다. 모두에게 득이 되는 상황이었죠. 우리에겐 좋은 기회였어요. 품질에는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버려질 운명에 처했던 자재들을 정말 싸게 살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저희 생각대로 하려면 발주처의 동의가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불규칙한 모양의 돌들을 활용할 디자인 계획이 필요했죠.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거든요. 요즘이었다면 훨씬 수월했을 거예요. 채석장에 가서 3D 스캐너가 내장된 스마트폰을 들고 그 돌들을 하나하나 찍어서 디지털 모형을 만들면 전체 디자인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십 년 전만 해도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없었습니다. 장화를 신고, 소매를 걷어붙인 뒤 채석장으로 가서 직접 몸으로 부딪쳐야 했죠. 심지어 시공까지 직접 해야 했습니다. 이런 위험 부담을 감수할 시공 업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저희는 채석장 작업팀을 설득해서 몇 가지 샘플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들을 검토한 뒤 실물 크기의 모형도 제작했습니다. 저희는 굉장히 흥분했죠. 돌들을 차곡차곡 배치한 끝에 결국 성공적으로 길이 18m, 높이 8m 짜리 구조물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채석장의 버려진 돌들을 재활용한 이 구조물은 오직 중력으로만 지탱되고 모르타르나 고정재료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완성 후 테스트를 거친 뒤 저희는 이 건물을 최종 장소인 도심으로 옮겨왔습니다. 그리고 이미 있던 건물과 조립했죠. 조립자체는 매우 수월했습니다.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채석장이라는 통제가능한 환경에서 위험성을 관리할 수 있었기에 주어진 시간과 예산 안에서 전체 건물을 완성시킬 수 있었죠. 흔치 않은 건축 기법과 자재만 사용해서요. 전 요즘도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현대화된 도시 풍경에 자리 잡은 이 거대한 건축물의 모습에서요. 도심 속에서 하나의 건축물이 되어 여러 사람들이 즐기는 공간이 되었죠. 물론 이 건물을 짓는 데는 여러 어려움도 있었고 그 덕에 우리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건축방식을 시작할 계기가 되었죠. 모든 작업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서 건축 규정을 재정립하고 그 한계를 시험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네 개의 구조물들은 저희가 직접 디자인과 시공을 하고 직접 사용했던 공간입니다. 이 네 가지 사례는 비록 소규모로 진행되었지만 우리 자신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건축물은 지극히 평범한 자재와 기술이 색다르게 접목된 것입니다. 윗 줄의 사진처럼 콘크리트의 형태를 달리하거나 아랫 줄의 강재와 폼보드처럼 말이죠. 이 프리캐스트 콘트리트 빔도 그중 하나입니다. 아마 다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교량, 고속도로, 수로 등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죠. 저희가 자주 가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장에서 이걸 얻었는데요. 특별히 아름답거나 아늑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저희 첫 번째 주택 프로젝트에 이 재료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건축 설계는 당연히 저희가 맡았지만 또다시 시공도 해야 했고 처음으로 저희 스스로 의뢰인이 되기도 헸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저희가 먼저 고민했던 것은 무게가 각각 20톤에 달하는 이 거대한 자재를 다룰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마당에 어떻게 배치할지가 고민거리였죠. 집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니까요. 이 부재는 크기도 크고 구성 재료의 물성이 좋아서 주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물의 주요 부재로 사용되죠. 하지만 다른 데에도 쓸 수 있습니다. 수영장으로 쓸 수도 있고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외벽으로 쓰거나 바깥 경관을 보여주는 창문도 가능하고 마감재 그 자체로 쓸 수도 있죠. 이 집을 이루는 핵심이었습니다. 이 집은 저희에게는 실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자재들을 색다르게 활용하기 위한 시험무대였죠. 여러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깨닫게 된 것은 조립식 건물은 단순히 상자를 쌓아 올리듯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이렇게 무거운 재료도 가볍고 투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집을 설계하고 시공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공간을 친구와 가족과 함께 하며 귀중한 피드백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활하면서 일도 하는 공간이니까요. 저희는 이곳에서 얻은 교훈을 다른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에 적용했고 더 큰 규모의 일을 진행할 때도 적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도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죠. 지금 보시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건축 자재들입니다. 이 아연 도금 강판은 잘라서 나사로 쉽게 고정할 수 있죠. 또 여기 방음재와 시멘트 보드 등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자재들은 내벽 사이에 배치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것을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써 매우 가벼운 건축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말이죠. 저희는 작업실에서 이 부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건축가이지 전문 시공업자는 아니었지만 이 아이디어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희 팀원인 안톤이 직접 자재를 옮겼고 자비에르가 자재를 컨테이너에 넣으면 우리는 그걸 배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해외로 이민갈 때 배에 짐을 싣듯이 말이죠. 그 모든 게 5년 전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마드리드에 있던 '중력을 활용한 조립 건물'과 '콘크리트 부재로 지은 집'을 브루클린으로 옮겼죠. 저희는 그 멋진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미운오리 같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저희 예산에 딱 맞는 1층 짜리 창고 건물이었죠. 문제 될 것은 없었습니다. 그곳을 백조로 변신시키면 됐으니까요. 저희는 운반해온 조립식 부재를 건물 상층에 설치했습니다. 또다시 기니피그로 실험하는 과학자처럼 되어버렸죠. 이 집에 사용된 자재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자재였습니다. 흔하게 쓰이는 4x8 규격의 조립식 자재들이었고 건설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것이죠. 하지만 독특한 공간 구성과 색다른 자재 간의 조합 덕분에 가장 저렴한 자재를 사용했음에도 매우 고급스러운 장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제 저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지역 개발사, 시공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저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더 많은 가정에 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무한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사물의 본질을 보고자 한다면요. 이제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몬타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몇 년 전, 저희는 할스테드 부부로부터 아트 센터를 지어 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1,200만 평 넓이의 목장 부지에 말이죠. 그 장소를 처음 방문하고는 깨닫게 된 것이 있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아트센터에 대한 개념이 전혀 쓸모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의뢰인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주변 풍경과도 맞지 않았죠. 평범한 하얀색 상자 형태의 박물관 건물은 그곳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센터 공간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흩어진 별들이 별자리를 이루듯이 센터 공간을 광활한 지역에 펼쳐서 방문객들이 그곳의 경이로운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온 저희는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지형을 건물의 토대이자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질학적 과정을 연구했습니다. 퇴적, 침식, 균열, 결정화 현상에 폭파까지 공부했죠. 우리가 찾던 것은 자연에서 태어나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건축물이었습니다. 머피 협곡에 있는 이 다리나 이 분수처럼요. 또는 이 언덕 위를 드리운 공간이나 우리를 산속 풍경과 소리로 안내하는 이 극장 같은 공간이 좋은 사례죠. 이런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기 위해 완벽한 시공 계획을 세우기는 힘듭니다. 급변하는 날씨와 주변 환경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 조절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구조용 폼의 구조 특성과 온도 특성, 방음 특성 등울 항상 신경 써야 하죠. 한편으로는 즉흥적인 대응도 필요합니다. 건물을 지으면서 디자인이 진행되고 여러 사람의 손과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마지막 순간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었지만 늘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마치 생일 선물의 포장을 벗기듯 새로운 건축물이 탄생했죠. 건축은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새로움을 찾는 과정입니다. 이 지구라는 자연 속에 숨겨진 보금자리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니까요. 건축, 예술, 풍경 고고학과 지질학 등이 모두 어우러져야 하죠. 저희는 버려진 재료를 전혀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실험적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건축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거칠고 불완전한 재료에 잠재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었죠. 각 재료가 가진 개성을 살리고 각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흡혈귀 사냥꾼에게 가장 큰 과제는 흡혈귀 동굴에 햇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어두운 흡혈귀 동굴로 살금살금 내려가면서 거울 여러 개를 줄지어 설치합니다. 태양이 적절한 각도에 이르면 태양 광선이 거울들을 따라 반사되며 내리쬐어 산광기에 닿게 되고 산란된 광선은 흡혈귀가 잠들어 있는 동굴 속을 밝게 비출 것입니다. 마지막 거울을 설치한 사냥꾼은 한쪽 구석의 입구를 통해 조용히 동굴로 들어옵니다. 산광기는 벽에 고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흡혈귀 관이 모든 벽을 가로막고 있네요. 관을 건드려선 안 되겠죠. 남은 공간은 입구를 제외한 코너 세 군데입니다. 광선은 남서쪽 코너 입구로 들어와 45도 각도로 퍼져나갑니다. 동굴의 벽은 굴곡이 전혀 없는 매끈한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광선은 나머지 세 코너 중 한 곳에 닿을 때까지 계속 반사됩니다. 과연 광선은 어느 코너로 향할까요? 동굴은 직사각형으로 너비 49미터, 길이 78미터입니다. 동굴의 축소 모델을 그려 광선의 예상 경로를 그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몇 분만 지나면 태양의 위치가 바뀔 것이고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다행히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방법이죠. 자, 세 코너 중 어디에 산광기를 설치해야 동굴을 햇빛으로 밝힐 수 있을까요? [스스로 답을 찾고 싶다면 영상을 잠시 멈추고 풀어 보세요.] [남은 시간: 2초] [남은 시간: 1초] 작은 크기의 방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 볼 수도 있겠죠. 광선의 패턴을 가지고 말이죠. 하지만 순식간에 문제를 풀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먼저, 좌표 상에 방을 그립니다. 남서쪽 코너가 원점(0,0)이 되게요. 광선이 좌표를 가로질러 뻗어 나갑니다. 이때 좌표값은 모두 짝수거나 모두 홀수입니다. 광선이 벽에 반사된 후에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죠. 다르게 표현하자면, 광선이 45도 각도로 뻗기 때문에 사각형 공간 안에서는 언제나 대각선으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광선이 가로로 1미터 움직일 때 x축의 좌표는 짝수에서 홀수로, 또는 홀수에서 짝수로 바뀝니다. 광선이 세로로 1미터 움직일 때 y축의 좌표도 짝수에서 홀수로, 또는 홀수에서 짝수로 바뀝니다. 이 문제에서처럼 대각선으로 움직이면 x, y축의 좌표는 동시에 바뀝니다. 즉, 어떤 지점에서건 광선의 x, y축 좌표는 모두 짝수이거나 모두 홀수인 거죠. 이러한 사실은 생각보다 엄청난 힌트가 됩니다. 특히, 광선의 이동 경로에 결코 포함될 수 없는 좌표들을 간단한 방법으로 알려주죠. 만약 어떤 좌표의 값이 하나는 짝수, 다른 하나는 홀수라면 광선은 그곳을 지나가지 않습니다. 즉, 윗쪽 두 코너에는 광선이 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두 코너의 좌표는 짝수와 홀수가 섞여 있으니까요. 따라서 남동쪽 코너가 산광기의 자리가 되겠네요. 자, 이제 햇빛이 동굴에 당도합니다. 광선은 벽과 벽 사이에서 반사되다 남동쪽 코너를 정확히 때립니다. 잠에서 깨어난 흡혈귀들은 관 뚜껑을 열고 나오다 햇빛을 받아 먼지로 사라집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도전이었어요.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수다스러운 할머니와 떠돌이 도적이 흙길 위에서 대결을 펼칩니다. 성경책 판매원이 외다리 철학자를 헛간으로 유인합니다. 오래된 농장에서 출장 잡역부가 청각장애 여성에게 첫 단어를 가르칩니다. 플래너리 오코너는 조지아 주 시골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애완 조류들에게 둘러싸여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세계인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의 아웃사이더들, 침입자들 그리고 부적응자들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오코너는 두 권의 소설을 출간했지만 단편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편을 통해 신랄한 문체와 색다른 유머, 산뜻하게 불쾌한 시나리오들로 작은 마을 속 삶을 탐구했습니다 오코너는 남는 시간에는 만화를 그렸고 그녀의 글도 그처럼 생생한 인물묘사로 넘칩니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양배추처럼 넙적하며 순수한" 얼굴을 지닌 어머니, "대걸레" 만큼의 추진력을 지닌 남자, 한 여성 인물은 "유골 항아리 같은 몸매"를 지녔습니다. 그녀의 인물 이름도 똑같이 익살맞습니다. "당신이 지키는 것은 어쩌면 당신의 생명"을 보지요. 외팔이 떠돌이 톰 시프틀렛이 루시넬 크레이터라는 나이든 여인과 농아인 딸의 두 인생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크레이터 부인은 확신이 넘치는 사람이었지만 고립된 그녀의 집은 다 헐어가고 있었습니다. 시프틀렛이 집 일을 돕겠다고 나섰을때 독자들은 그의 동기를 수상하게 여길 수 있지만 오코너는 곧 이 노부인도 이 갑작스런 손님 만큼 똑같이 약삭빠르다는 것을 드러내며 누가 우위에 있는 지에 대한 독자의 추측을 뒤흔듭니다. 오코너에게 쓸수 없는 주제란 없었습니다. 오코너는 독실한 카톨릭이었지만 한 사람의 내면에 독실한 신앙과 불경한 행동이 공존하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소설 "끝까지 공격하는 자는 그것을 얻는다"의 주인공은 성직자가 될지 고민하는 남자이지만 방화를 하고 살인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책은 평판이 더럽혀지게 생긴 주저하는 예언자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프란시스 마리온 타르워터의 삼촌이 죽은 지 반나절도 안되었을 때였다. 소년들이 그의 묫자리를 파는 것을 끝내지 못할 정도로 취해버린 것은. " 결국엔 지나가던 사람이 "아침 식탁에 있는 시체를 질질 끌어 옮겨 묻게 되고 […] 흙은 개들이 다시 파헤치지 못 할 정도로 충분히 덮었다." 그녀의 정치에 대한 관점은 여전히 논의되지만, 오코너의 소설은 남부 인종 차별에 맞춰진 "오르는 것은 모두 한데 모인다" 에서는 어머니의 편견에 불같이 화를 내는 아들을 그려냅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아들도 아들만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악을 알아보는 것만으로는 도덕성 검증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오코너는 인간성의 가장 불쾌한 부분을 탐구하면서도 구원을 향한 문을 살짝 열어 놓습니다. "좋은 사람은 드물다" 에서는 괴팍한 할머니가 가족에게 안좋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상습범을 용서함으로 구원받습니다. 우리는 그 여성이 치르는 속죄의 댓가에 주춤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폭력적이거나 악해 보일수 있는 순간들의 미묘함도 직면하게 됩니다. 오코너는 그로테스크함의 대가로서 미국 남부의 고립적 편협함과 미신에 대한 탐구가 오코너를 미국 남부 고딕 작가로 분류되도록 했지만 그녀의 저작들은 장르의 특징인 완전히 어처구니없고 소름끼치는 전형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물들의 다양성과 미묘함들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그 중 몇몇은 불편함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과 익숙해져야 즐길 수 있는 글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능력을 실험하기를 즐겼지요. 오코너는 39살의 나이에 낭창으로 사망하였습니다. 병으로 작고 전 12년 대부분을 그녀의 농장에 틀어박혀 지냈고 그 12년은 가장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집필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섬뜩함과 묵시를 넘나드는 능력이 여전히 독자들을 그녀의 한없이 놀라운 소설적 세계로 끌어당깁니다. 그녀의 인물 톰 시프틀렛이 말하지요 몸은 "집과 같다. 아무데도 안가지만 영혼은 말이죠, 자동차 같다고요. 언제나 분주하다니까요." 인터넷, 우리가 아는 웹 우리 모두가 얘기하는 그 웹은 태어난 지 5,000일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생겨난 모든 것들 예를 들면 위성에서 찍은 지구 이미지라든가 (이건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거죠.) 그밖에 우리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모든 것들 풍요롭게 흘러넘치는 모든 것들 우리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마치 '풍요의 뿔'처럼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모든 것들은 놀라운 겁니다. 그런데도 우린 놀라워하지 않죠. 이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는 게 정말 놀라운 겁니다. (웃음) 5,000일 만에 이 모든 것들이 나타난 겁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10년 전에 이런 것들이 나타날 거라고 얘기했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불가능하다고 했을 겁니다. 그걸 가능하게하는 경제적 모델이 없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 모든 게 공짜로 된다고 얘기했다면 여러분들은 저를 순진한 공상가라고 했을 겁니다. 캘리포니아 이상주의자, 지독한 낙천주의자라고요. 그런데 결국 모든 것이 현실이 됐습니다. 또 다른 사실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심지어 "와이어드"도 당시엔 그랬더군요.) 모두들 웹은 'TV 같은 건데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모두 그런 비슷한 것이 나타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죠. 처음엔 실현 불가능하다고 했고, 또 실제로 나타난 건 예상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깨닫게 된 사실이 있죠. 위키피디아를 한 번 생각해 보시면 그건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한데 실제로는 가능했죠. 그래서 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볼 때 우리가 지난 십년을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은 바로 불가능의 가능을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준비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전 앞으로 5,000일 동안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과거 5,000일 동안 이만큼이 일어났으면 미래의 5,000일 동안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싶은거죠. 제가 예상하는 건 단순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이것 지난 5,000일 동안 일어난 이것 각종 컴퓨터와 단말기, 휴대폰, 노트북, 서버 등등과 연결해서 우리가 갖게 되는 건 결국 하나의 큰 기계라는 겁니다. 단 하나의 기계만 있고 (우리의 조그만 단말기나 디바이스는 단지 이 기계를 들여다보는 조그만 창에 불과하고) 우리가 만들어 내는 건 결국 하나의 글로벌 기계라는 거죠. 그래서 이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알고보니 이 기계야말로 우리가 만든 것 중 가장 안정적인 기계였습니다. 크래쉬 없이 계속 돌아가고 있죠. 우리가 만든 기계 중에 이런 건 없었습니다. 이만큼의 오랜 시간, 오랜 날짜 동안 5,000일 동안 중단없이 운영됐다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물론 인터넷은 5,000일 보다 오래됐죠. 웹이 5,000일 밖에 안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수치들을 측정해봤습니다. 이 기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 먼저 클릭 수를 계산해 봤습니다. 전세계 모든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클릭 수를 합쳐보니 하루에 천억 클릭이 발생합니다. 전세계 모든 웹페이지들 사이에는 55조의 링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수치들도 살펴봤습니다. 간략하게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사진가 크리스 죠단이었나요? 숫자가 너무 크면 의미가 없어진다고 했었죠.) 여기 그런 숫자들이 있습니다. 감을 잡기도 어렵죠. 인터넷 상에는 10억 개의 PC칩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의 칩을 세어보면 그만큼이라는 거죠. 초당 2백만 건의 이메일이 발송됩니다. 정말 큰 수치죠. 웹은 어마어마한 기계입니다. 또 지구상 전기의 5퍼센트를 소비합니다. 상세한 수치를 살펴보죠. 일종의 세부사양서를 정의하는 셈입니다. 17경의 트랜지스터, 55조의 링크, 이메일 전송속도 2 메가헤르츠 문자 발송속도 31킬로헤르츠 246 헥사바이트 스토리지. 엄청난 디스크죠. 스토리지, 메모리도 큽니다--9헥사바이트 RAM 그리고 전체 트래픽은 초당 7테라바이트로 움직입니다. 브루스터가 미의회도서관 규모가 20테라바이트 정도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의회도서관의 절반 정도가 이 기계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셈이죠. 거대한 기계입니다. 다른 계산도 해봤습니다. 하루 클릭 수 천억 회 링크 수 55조라는 건 우리 뇌 속의 시냅스 숫자와 맞먹습니다. 1천 조의 트랜지스터는 뇌 속의 뉴런 수와 비슷하구요. 그래서 근사치를 구하면 20페타헤르츠로 시냅스 신호가 전달됩니다. 물론 메모리는 어마어마하죠. 어쨌든 일차적인 근사치를 구하면 이 기계의 사이즈와 그 복잡성이 인간의 뇌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 웹이 돌아가는 방식과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2년마다 2배로 커지진 않죠. 그래서 지금 우리가 만든 이 기계가 1 휴먼브레인, 1HB의 크기를 갖는다고 할 때 그 증가속도를 보면 지금부터 30년 후에는 60억 HB로 커질 겁니다. 따라서 2040년이 되면 이 기계의 전체 처리용량이 인류의 총처리용량을 앞지르게 될 겁니다. 제 생각에는 이 관점에서 레이 커즈와일 같은 미래학자들이 우리가 기계에 역전당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몇 가지 짚어보죠. 저는 세 가지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런 현상에 따른 세 가지 결과 말이죠. 첫째, 기본적으로 이 기계는 체화하고 있습니다. 형태를 갖추는 거죠. 우리가 앞으로 5,000일에 걸쳐서 이 기계에 형태를 주게 될 겁니다. 둘째, 이 기계의 아키텍처가 재정비 될 겁니다. 그리고 셋째, 우리는 이것에 완전히 의존하게 될 겁니다. 그럼 세 가지에 대해 각각 설명드리죠. 먼저 모두가 가지고 다니는 단말기들 우리는 이것들이 모두 분리된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전세계 모든 디바이스의 스크린은 하나의 기계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겁니다. 모든 디바이스가 이 기계로 통하는 포털인 셈이죠. 두번째는--어떤 이는 이것을 클라우드라고 하는데 우리가 이걸로 클라우드와 접촉하게 되는 겁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클라우드북'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클라우드북에는 스토리지가 없죠. 무선이고 항상 연결됩니다. 여러가지 특성이 있지만 결국 아주 단순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 기계에 접촉하는거죠. 클라우드에 접촉해서 그 방식으로 컴퓨팅을 하는 겁니다. 이 기계가 컴퓨팅을 하는 거죠. 어떤 면에서는 다시 예전처럼 중앙집중식 컴퓨팅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 카메라나 마이크, 자동차 센서 등 모든 디바이스가 이 기계로 연결되는 거죠. 그리고 모든 것은 웹을 거치게 될 겁니다. 이미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전화만 하더라도 지금은 웹을 통하지 않지만 조금씩 시작되고 있고 앞으로 그렇게 될 겁니다. 또 다른 예로 구글 랩에서 구글독스, 구글스프레드시트 등으로 테스트하는 걸 보면 이것들이 모두 웹기반으로 바뀔 거라는 거죠. 모두 이 기계를 통하게 됩니다. 제 생각엔 모든 정보가 웹에 저장될 겁니다. 지금은 아니죠. 스프레드시트나 워드 문서를 작성하면 이것이 웹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겁니다. 이 기계의 일부가 되는 거죠. 웹 언어로 소통할 겁니다. 이 기계에 말을 거는 거죠. 웹은 어떤 의미에서 일종의 블랙홀입니다. 모든 것을 빨아들여서 모든 것이 결국 웹의 일부가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드는 모든 물건은 그 안에 약간이라도 '웹성'과 연결성을 내제하고 있어서 이 기계의 일부가 될 겁니다. 우리의 환경은 (일종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차원에서) 우리의 환경 자체가 웹이 되고 모든 게 연결될 겁니다. RFID든 어떤 기술이든 기술 자체는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모든 것이 이 기계와 연결되는 기능을 내제하고 있어 결국 모든 것이 연결된 인터넷이 된다는 겁니다. 앞으로 신발은 힐이 달린 칩, 자동차는 바퀴 달린 칩이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생산비의 대부분은 자재가 아니라 그 안에 내장된 인공지능과 전자공학에 쓰이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신경제를 전망할 때 무언가 실체가 없는 대안적인 가상의 존재로 보고 구경제는 원자 기반의 체제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신경제라는 것은 이 두 가지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겁니다. 정보와 디지털적 특성을 물질적 세계에 내장시키는 거죠. 이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원자와 디지털의 결합, 융합이죠. 이에 따른 결과는 제가 볼 때 우리가 지금 이용하는 다양한 매체들이 (TV, 영화, 비디오 등등) 결국 하나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수렴되는 겁니다. 관점에 따라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지만 이 매체들이 점점 많은 공통점을 갖게 될 겁니다. 그래서 매체의 기본법칙도 달라질 겁니다. 가령, 사본은 가치가 없다. 복제 불가능한 것이 가치있다. 즉각성, 진본 인증, 개인화 등. 앞으로의 미디어는 유동성을 원합니다. 자유로워야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무료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유를 허용한다는 면에서의 유동성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효과가 적용될 겁니다. 즉, 많이 가질수록 더 얻는다는 거죠. 최초로 팩스를 구매한 사람은 멍청이었죠. 보낼 대상이 없었으니까. 그렇지만 그 사람은 에반젤리스트가 돼서 남들도 팩스를 구매하도록 했습니다. 남들의 구매 가치를 높여준거죠. 이런 효과들을 앞으로 보게 될 겁니다. 관심이 새로운 화폐가 되는 겁니다. 이런 법칙들이 모든 매체에 전파될 겁니다. 이와 같은 구체화의 또 다른 결과로 제가 '맥클루한의 반전'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나타날 겁니다. 맥클루한은 "기계는 인간 감각의 확장이다"라고 말했지만 저는 "인간이 앞으로 기계의 확장된 감각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결국 우리가 무수히 많은 눈과 귀, 감촉을 모든 디지털 사진과 카메라를 통해 갖게되는 거니까요. 이런 현상은 플리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신스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의 풍경을 수천개의 스냅샷을 통해 조합하는 기능이 있죠. 어떻게 보면 이 기계가 개별 카메라의 픽셀을 통해 풍경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두번째 결과는 아키텍처의 재구성입니다. 웹이 하고 있는 일이 재구성이라는 거죠. 미리 용어에 대해 말씀드려야겠는데 앞으로 그 개념에 대해 설명하겠지만 바로 "시맨틱 웹"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목도한 첫번째 인터넷의 단계는 컴퓨터끼리의 연결이었습니다. 그걸 우리가 네트간의 연결이란 의미로 인터넷, 줄여서 넷이라 불렀죠. 그때는 전세계의 컴퓨터가 커서가 깜박이는 녹색 화면들이었습니다. 그걸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았는데, 연결을 하고 싶으면 각각의 컴퓨터끼리 연결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연결망에 참여하고 싶으면 정보 패킷을 공유해야 했습니다. 전송만 시키고 제어할 수는 없었죠. 회선 자체를 제어할 수 있었던 전화시스템과는 달랐습니다. 패킷을 공유해야 했죠. 지금 진행 중인 두번째 단계는 페이지끼리의 연결입니다. 과거에는 항공사 웹페이지에 가려면 내 컴퓨터에서 FTP 사이트로, 다른 항공사의 컴퓨터로 가야했습니다. 이제는 연결 단위가 페이지 레벨로 작아진 거죠.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만약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싶으면 항공사의 웹사이트, 항공편 페이지로 갑니다. 해당 페이지로 바로 링크하는 거죠. 이 때 공유하는 건 링크니까 링크를 오픈해야 합니다. 거부할 수는 없죠. 누군가 나와 연결하고자 한다면 막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누구든지 링크하도록 페이지를 오픈하는 것에 동의해야 하죠. 현재까지는 그랬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번째 단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끼리 연결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의 명칭을 뭐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편의상 "하나의 기계"라고 부르죠. 어쨌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차원이 됐습니다. 기계끼리 연결하는 단계에서 페이지끼리, 이제 데이터끼리 연결하게 된 거죠. 이 때 차이점은 페이지끼리 연결하는 대신 특정 페이지의 어떤 아이디어에서 다른 페이지가 아닌, 다른 아이디어로 바로 연결된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아이디어, 모든 아이템 또는 모든 명사가 전체 웹에서 지원됩니다. 아이템, 아이디어 혹은 단어 수준에서 연결되는 거죠. 이제 물리적으로 서로 연결된다는 것은 단지 가상공간에 머물지 않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실물과 연결된다는 뜻입니다. 무언가가 특정인에 대한 정보 수준까지 내려가고 따라서 모든 사람이 고유 ID를 갖게 됩니다. 모든 사람, 모든 아이템이 무언가 아주 구체적인 것을 가지고 해당하는 구체적인 표현과 연결될 겁니다. 그래서 이런 단계에서는 연결을 할 때 내 특정 항공편, 특정 좌석으로 연결시키게 되죠. 예를 하나 들자면 저는 패시피카에 사는데 지금 이곳은 웹에서는 단지 명칭으로만 존재합니다. 웹은 이곳이 실존하는 소도시라는 걸 모르죠. 저라는 사람이 사는 실체적 도시라는 걸 모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알게 될 겁니다. 직접 연결해서 즉, 웹이 스스로를 읽어서 이곳이 실제의 장소라는 걸 알게 됩니다. 따라서 "패시피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그걸 의미하는 실제 장소가 있는 걸 알고 위도, 경도, 특정 인구 등이 있는 것도 알죠. 앞으로 이런 세글자 기술 약어들을 더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이 모든 게 데이터끼리 링크시킨다는 아이디어를 뒷받침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드리죠. 웹에는 지금 수십억개의 소셜 사이트가 있죠. 그런데 매번 가입할 때마다 본인이 누구이고 친구들이 누군지를 다시 알려줘야 합니다. 왜 그래야되죠? 한 번만 얘기해 주면 웹이 알아서 우리의 친구가 누군지 모두 알아야죠. 우리가 원하는 건 그거죠. 우리 친구들을 모두 파악해서 웹의 어디든 그 관계를 가지고 다니는 겁니다. 나에 관한 데이터를 전달해야 하는데 한 번만 하면 충분하다는 거죠. 이제 모든 네트워크, 각 데이터 간의 모든 관계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웹이 그 정도까지 아는 거죠. 시맨틱 웹, 웹3.0, 자이언트 글로벌 그래프 등등 이 단계를 칭하는 용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뭐라 부르든 결국 의미는 데이터를 공유하는 단계라는 거죠. 그래서 이제 데이터 공유에 개방적이 돼야하는데 이건 웹페이지나 컴퓨터를 공유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웹 상에 올라가는 모든 것은 단순한 페이지가 아니라 실제 사물들입니다. 우리가 설명한 모든 물건 또는 장소는 구체적인 표현 대상이 존재하고 구체적 특성이 있어서 직접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게 되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네번째 단계도 있습니다. 향후 10년 또는 5,000일 내에는 볼 수 없겠지만 이 뱡향으로 발전할 거라고 봅니다. 모든 것들의 인터넷으로 비행기에 있는 내 좌석의 특정 사물과 직접 연결시키는 단계죠. 물리적 사물이 웹의 일부가 되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거치는 단계는 모든 대상이 갖는 미세한 연결성으로 모든 게 완벽히 연결되는 단계입니다. 웹의 변화에 따른 세번째 결과는 우리가 그것에 종속된다는 겁니다. 항상 존재할 뿐 아니라 가까울수록 좋다는 거죠. 구글에서 허용을 하면 본인의 검색 히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제가 해봤더니 오전 11시에 검색을 가장 많이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정보를 공개하고 투명해진거죠. 이 새로운 세상에서 완전한 개인화를 위해서는 완전한 투명성이 필요합니다. 대가를 치러야 하는거죠. 완전한 개인화를 원한다면 본인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저는 제 전화번호를 기억 못하면 그냥 구글에 물어봅니다. 너무나 의존적이 되서 이제는 심지어 기억을 하려고 노력조차 하지않고 구글에서 검색합니다. 그게 더 쉬우니까요. 우리는 처음에는 "그건 심하다"면서 거부감을 갖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기술에 의존하는 정도를 생각해 보세요. 문자나 기록 같은 것 말이죠. 우리는 전적으로 이것들에 의존하고 있고 그로 인해 문화를 변혁시켰습니다. 문자나 기록이 없는 생활은 상상조차 못하게 됐죠.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우리가 이런 또 다른 기계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못하게 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건 일종의 인공지능인데 단, 의식적 인공지능은 아니죠. 이 분야 전문가인 래리 페이지는 구글에서 하려는 일이 이런 인공지능을 만드는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60억 인구가 구글을 검색하면 누가 누구를 검색하는 걸까요? 양방향인 거죠. 결국 우리가 웹이 되는 겁니다. 새로운 웹인거죠. 우리가 하나의 기계가 되는 겁니다. 결론은--미래의 5,000일 후의 웹은 단순히 더 좋은 웹이 아닙니다. 지금의 웹이 단지 더 좋은 TV가 아닌 것처럼. 앞으로 5,000일 후의 웹은 단순히 웹인데 더 좋은 웹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무언가가 될겁니다. 그리고 더 똑똑해질 겁니다. 지능을 갖게 되겠지만 말씀드렸듯 의식적 지능이 아니죠. 다만 우리가 뭘 할 지 예측을 할 겁니다. 좋은 의미로요. 두번째, 훨씬 개인화될 겁니다. 우리를 알아보는 거죠. 이건 좋은 일이죠. 물론 그 대가는 투명성입니다. 세번째는 좀 더 유비쿼터스한 환경이 될 겁니다. 즉, 우리를 중심으로 전체 환경을 완전히 둘러싸는 거죠. 우리가 쓰는 모든 디바이스는 그것을 들여다보는 포털이 될 겁니다. 제가 오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제 미래의 웹을 "더 나은 웹" 정도로 생각하기보다 총체적 발전 과정의 새로운 차원으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더 글로벌한 거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주 거대하고 안정적인 기계인데 각 부분보다 전체로서 더 안정적이죠. 한편으로는 이것을 일종의 대형 유기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에 대응할 때 하나의 총체적인 시스템인 것처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우리와 상호작용 하는 "전체"라고 봐야한다는 겁니다. 지금은 "전체"라고 밖에 지칭할 수가 없습니다만 앞으로 더 좋은 용어를 찾게 되겠죠. 중요한 건 일종의 단일한 개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이를 자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마치 작은 박테리아나 미생물인 것처럼 이 유기체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을 정리하자면 하나의 거대한 기계가 있고 웹은 그것의 OS다. 모든 화면이 "전체"를 들여다보고 어떤 데이터도 그것 외부에 존재할 수 없다. 공유하면 얻을 수 있다. "전체"가 읽을 수 있도록 하자. 기계가 판독 가능하게 그리고 "전체"가 우리다. 우리가 "전체"에 속해있다는 겁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전 여기서 창작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15분밖에 시간이 없는데, 벌써 시간을 재고 있군요. 15분 안에는, 창작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창의성'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요. 창의성은 우리가 창작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창작은 때로는 손에 잡히지 않는 것처럼, 심지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창의성은 언제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사진을 보세요. 이 개를 그림 안에 집어넣은 것은 바로 '창작'입니다. 창의성은 개의 뒷다리 부분에서 닭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창의성은 우연성과 관계가 많습니다. 10대때 저는 창작자였습니다. 그냥 마구 저질렀죠. 어른이 되고 내가 누군지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이 된거죠. 실제로 책을 내고 회고전까지 열고 나서야 제대로 돌이켜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미친 짓들, 술, 파티 같은 것들 모두가 지금 여기까지 이어져 온 제 인생의 선상에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지금 말하고 있는 이순간으로 말입니다. 사실이 그렇기도 하지만 바로 지금 제가 여러분께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브라질 태생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몬터레이에서 태어났다면, 전 지금 브라질에 있겠죠. 전 브라질에 태어나서 70년대에 자랐습니다. 정치적 억압기였기 때문에 특정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강요받았었죠 마치 기호의 암시장 같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정말로 할 수 없었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죠. 정보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여기 있게 한 다음 단계로 이끌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모든 종류의 대중매체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죠. 전 대중매체 마니아였죠, 그리고 마침내 광고와 관련된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첫번째 직업은 광고판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속도, 접근각도, 글자형태를 고려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아주--사실 아주 좋은 공부였습니다. 덕분에 광고대행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못생긴 투명플라스틱 트로피도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여기 있는 또다른 이유는 그 투명플라스틱 트로피를 가지러 간 날 난생 처음으로 턱시도를 빌려입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나왔죠.-- 친구도 없었습니다. 거기서 나오다가 어떤 싸움을 말렸어야 했습니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주먹너클을 끼고 때리고 있었습니다. 그사람들도 턱시도를 입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었죠. 아, 물론, 광고업계 사람들은 늘 그렇습니다만.--(웃음)-- 그리고 전 -- 음 제가 차로 돌아가고 있을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폭행을 당한 사람이 총을 꺼냈습니다. 저도 그가 왜 총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그리고 그가 첫번째로 공격자라고 생각한 사람을 쐈죠. 그 첫번째 사람은 검정색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고 있었죠. 바로 저였습니다. 다행이 그것은 치명적이지 않았습니다, 보다시피. 더욱 다행스럽게도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에게 고소하지 않을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해서--그 돈으로 1983년에 미국행 티켓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 제가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에요. 총을 맞았기 때문인거죠. (웃음) (박수) 제 자신의 일을 시작하면서, 전 이미지 작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 아주 우상 파괴적인 접근을 했습니다. 왜냐 하면 제가 광고 일을 시작할 때는 얼음 위에 에어브러시로 나체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위스키 광고로 말이죠. 그것이 바로 제가 정말로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 사람들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오직 다른 일만 하게 하였죠. 전 위스키를 파는 데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얼음을 파는데 관심이 있었죠. 첫 작품들은 실제로 사물들이었습니다. 발견 된 오브제, 제품 디자인, 그리고 광고의 혼합물이였죠. 전 그들을 유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1983년 스턱스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이것은 삐에로의 두개골입니다. 어떤 인종--고도로 진화한 엔터테이너 인종의 흔적이죠. 그들은 오래전 브라질에 살았습니다. (웃음) 이것은 아샨티족의 게임 조이스틱 입니다. 안타깝게도, 아타리용으로 만들어져서 이젠 쓸모가 없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2를 제작중인데, 아마 다음 TED에 가져올 수 있을겁니다. 흔들리는 시상대입니다. 이것은 콜럼버스 이전시대의 커피 메이커입니다. 사실 이 아이디어는 스타벅스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그때 제가 마시는 커피가 콜롬비아 커피가 아니라고 우겼죠, 그 커피는 진짜 콜럼버스 이전 시대 것이었습니다. 분재 식탁입니다. 모든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하나로 만든것 입니다, 여행용으로. 그리고 절반의 묘비입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용이죠. 전 이것들을 이미지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유사한 정체성 충돌을 가진 것들을 만들기로 했죠. 구름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구름은 여러분이 원하는 것 뭐든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능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여러가지가 될 수 있는 무엇... 솜 한 움큼,구름, 그리고 뒤러의 '기도하는 손'입니다. 비록 미키 마우스의 기도하는 손을 더 닮은 것 같지만. 그래도 전 -- 이것은 야옹이 구름입니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작품을 따라서 '균등물'이라고 부르죠. "달팽이" 입니다. 하지만 전 계속 조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평면적으로 하려고 했죠. "찻주전자" 입니다. 전 플로렌스로 갈 기회가 있었어요 -- 아마도 '94년쯤에, 그리고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을 보았습니다. 그는 아주 까다로운 일을 했습니다. 그는 별개의 시대의 두 가지의 매체를 합쳤습니다. 처음으로, 그는 옛날부터 사용된 방법, 바로 양각, 을 가지고 그때는 최신의 기술이였던 3점투시와 결합했습니다. 완전히 지나친 것이었죠. 관객의 눈은 어느 곳을 봐야하는 지 모르게 되고 그래서 이런 표현방식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전 이 단순한 그림을 가지고 처음으로 선화로 만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주.. 그리고 나서 철사로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 다들 흰색을 대충 보기 때문에, 연필로 그린 그림같죠.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 아, 연필 그림이구나하고 착각하죠. 그리고 나서 다시 보고 그동안 실제로 존재했던 무언가를 알아차립니다. 물리적 실체가 있고, 그리고 점점 깊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미지로 다가가는 어떤 이야기같은 것으로 말이죠. 이것은 "원숭이와 라이카" 입니다. "휴식"입니다. "빛이 있으라" 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묘사의 역사는 선화에서 음영의 그림으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다른 제재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풍경화에 이것을 응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거의 아무것도 아닌것의 그림이죠. 전 '실의 그림'이란 그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각 그림에 사용한 길이에 따라 이름을 지었죠. 끝에는 항상 사진처럼 되었습니다, 아니면 이 경우와 같이 동판화처럼 말이죠. 이것은 등대입니다. 이것은 코로를 본받은 "6,500 야드" 입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본받은 "9,000 야드"입니다. 몇 야드인지는 모르겠어요, 존 컨스터블을 본받았습니다. 선 다음에는, 점으로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묘사와 더 비슷하죠. 카리브해의 세인트키츠 네비스섬에서 몇 아이를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일과 놀이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전 결정했습니다 -- 그 아이들은 설탕플랜테이션의 아이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설탕을 검정색 종이위에 뿌려서 그들의 초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 (박수) -- 감사합니다. 이것은 "발렌티나, 가장 빠른 아이" 입니다. 이것은 그냥 아이의 이름입니다, 잠깐 만나서 상대방에 대해 알게되는 사소한 것들을 덧붙였구요. "발리시아" 입니다. "자신트"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층위의 묘사방법이 또 있었습니다. 제가 이 그림들을 만들면서 이것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다른 것을 첨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제재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 주제를 방해하는 무언가를 말이죠, 초콜렛은 아주 좋은 제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분변학에서 로맨스까지의 여러가지 생각을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리서 결국 이런 그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규모가 아주 커서 뒤로 물러서야 볼 수 있었죠. 이것들은 '초콜렛의 그림'이라고 부릅니다. 프로이드는 아마도 저보다 초콜렛을 잘 설명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가 첫번째 주제였습니다. 잭슨 폴록도 마찬가지죠. 군중의 그림은 특히 흥미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 쉽게 나타낼 수 있는 경계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얼굴이 단지 감촉이 되죠. "파파라치" 입니다. 휘트니 미술관의 먼지를 이용해서 그곳의 컬렉션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전 미니멀리스트 작품을 골랐죠. 미니멀리즘은 '특정성'에 대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것을 가장 불특정한 소재로 만들었죠, 바로 먼지 그 자체요. 예를 들어, 모든 미술관 방문자의 극소량의 피부 조각이 있죠. 만약 이것을 DNA 스캔을 하면 엄첨난 우편 수신자 명단을 만들 수 있겠죠. 이것은 리차드 세라입니다. 컴퓨터를 샀는데, 이것이 수백만개의 색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것에 대한 미술가의 첫 반응은, '누가 그것을 다 셌을까?' 였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한번도 색상을 다룬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색깔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숫자 구조를 적용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색깔 관련일을 한것은 이 팬톤 견본 모자이크을 만들때 였습니다. 끝에는 그것은 아주 큰 그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아주 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8*10인치 카메라로요. 모든 견본의 표면을 각각 볼 수 있죠 -- 이 척 클로스의 사진처럼 말이죠. 하지만 아주 많이 뒤로 물러서야 볼 수 있죠. 색상표를 이용해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에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의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가는 아이디어는 바로 비트맵입니다. 전 그림의 소재를 모네의 '건초더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그냥 제가 장난처럼 하는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로버트 스미슨의 "나선형 방파제"를 따라 만들고 그 다음에 흔적을 남깁니다, 마치 책상위에서 한 것 처럼 말이죠. 전 그가 그 작업을 솔트레이크에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모형을 만들면서, 전 모형과 원본과의 관계을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곳에 가서 대지 예술을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전 아주 간단한 선화를 택했습니다 -- 좀 멍청하게 보이는. 하지만 동시에 전 이런 대규모의 공사를 하고 있었죠. 150 미터만큼 떨어져서요. 전 매우 작은 것을 하였습니다, 마치 -- 바로 그자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알아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전 매우 큰 것이나 매우 작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중간쯤에 있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죠. 그 결과 거대한 범위의 애매함을 남길 수 있죠. 보는 것과 같이 -- 이것은 사람의 크기 입니다. 이것은 담배 파이프입니다. 옷걸이 입니다. 제가 한 또 다른 일은 바로 이것 있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그리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없죠 -- 이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볼 수 있죠. 전 이 작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이 다소 만화같은 구름작업을 2개월동안 맨해튼에서 했죠. 정말 멋졌습니다. 제가 초기에 연극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관심이 여기에 나타났습니다. 극에서는 등장인물과 연기자가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관객앞에서 둘을 하나로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구름같이 보이는 것과 구름이 동시에 있습니다. 마치 완벽한 연기자들 같죠. 제 연기, 특히 서툰 연기, 에 대한 관심은 오래 갔습니다. 실제로 한번은 60달러쯤 주고 훌륭한 연기자가 리어왕을 연기하는 것을 봤습니다. 보고 나서 사기당했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연기자가 리어왕이 되었을 때부터 그는 제가 돈을 내고 보러 온 그 훌륭한 연기자의 연기가 아니었거든요. 반대로 이번엔 3달러 정도 냈던 것 같은데요. 퀸스에 있는 창고건물에서 아마추어들이 오셀로를 연극하는 것을 보려 갔습니다. 그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사람이 -- 그의 이름은 조이 그리말디였습니다. 무어 장군의 역을 맡았습니다. 첫 3분에는 그는 정말 그 장군이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배관공으로 돌아갔죠, 그의 직업이 배관공이였습니다, 그래서 배관공, 장군, 배관공, 장군 같이 계속 바뀌었죠. 그래서 3달러로 전 두 편의 비극을 한 편 가격에 봤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인상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즉 완벽한 착각을 일이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만드는 것 만큼 -- 저는 주로 가장 낮은 수준의 시각적 착시를 다룹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들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믿음의 측정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믿음의 정도를 느끼게 해주려는 것이니까요. 이런 것 때문에 마술쇼과 같은 것들을 돈내고 보러가는 것이죠. 이게 다인것 같네요. 시간도 거의 끝났고요.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컴퓨터를 받은 것은 아크라에서 살고 있던 10대 때입니다. 컴퓨터는 정말 멋진 장치였죠. 게임을 하거나 BASIC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매혹되어 이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도서관에 갔습니다. 저는 CPU가 기억장치 사이, RAM과 ALU: 산술 논리 장치) 사이에서, 어떻게 끊임없이 정보를 앞, 뒤로 끌어내는지에 대해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스템을 통하여 모든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해 이 CPU가 미친 것처럼 일해야 하는구나'생각했었죠. 하지만 아무도 이 점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더군요. 처음에 컴퓨터가 도입되었을 때 사람들은 컴퓨터가 신경세포 보다 백만 배는 빠르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굉장히 흥분해서, 그들이 곧 두뇌의 능력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알란 튜링으로 부터 따온 말이 있습니다. 30년 안에, 컴퓨터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만큼 쉬워질 것이다." 2007년인 지금, 이것은 사실이 아니죠. 문제는, 뇌에서 볼수 있는 이 능력들을 왜 우리는 컴퓨터에서 볼 수 없는 것일까요?이죠.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 것은, 그리고 제가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한 것은 우리가 컴퓨터의 큰 이점으로 꼽는 스피드를 위해 매우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몇 가지 숫자들을 봅시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인 블루 진입니다. 이것은 12만 개의 프로세서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1초에 만조 비트의 정보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10의 16 제곱을 말이죠. 그리고 1.5 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하죠. 만일 그 전력을 탄자니아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데 쓴다면 정말 굉장할 것입니다. 아마 경제를 엄청나게 신장시킬 수 있겠죠. 간략히 미국의 상황에 맞춰 생각해보죠. 만약 이 컴퓨터 전력 사용량을 미국의 가정집들 평균 사용량에 비교하면, 약 1200 가구들이 소모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컴퓨터 한 대가 그 정도의 전력을 이용하는 거죠. 이제, 두뇌를 생각해봅시다. 이 사진은 로리 사이어스(Rory Sayres)의 여자친구 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리는 스탠포드의 대학원생인데 MRI를 이용해 두뇌를 연구하고 있죠, 그는 이 사진이 지금까지 스캔한 두뇌 중 가장 아름다운 뇌라고 주장했죠. (웃음) 바로 그 곳에 진정한 사랑이 있네요. 자, 두뇌는 얼마나 많은 계산 활동을 할까요? 1초에 10의 16제곱 비트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블루 진의 수행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죠. 질문은, 뇌가 얼마나 많이, 비슷한 양의 정보 처리를 수행하기 위해 -- 즉, 두뇌는 얼마나 많은 양의 에너지 전력을 소모할까요? 실제로, 여러분의 노트북 컴퓨터 전력량 과 같죠: 10 와트 입니다. 다시 말해 1200 가구의 전력 소모량으로 블루진 컴퓨터를 구동할 때 두뇌는 단지 노트북 정도의 에너지로 비슷한 일을 수행합니다. 이제 다음 질문입니다. 어떻게 두뇌는 이렇게 뛰어난 효율성을 달성한 걸까요? 제가 한 번 요약해보죠. 다음 줄입니다: 두뇌는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로 만든 컴퓨터에서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10만 배나 적은 에너지로 정보를 처리합니다. 두뇌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먼저 살펴봅시다. 그리고 이 작동을 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비교해봅시다. 이것은 PBS(Public Broadcasting Service) 시리즈인 "두뇌의 비밀스런 삶"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지금 정보를 처리하는 세포들을 보여주고 있죠. 그 세포들은 신경세포(뉴런)라고 불립니다. 이 세포들은 매우 작은 전기적 신호를 서로에게 보내고 서로 인접한 부분에서 이 작은 신호는 한 신경세포에서 다른 신경세포로 옮겨갑니다. 이 과정을 시냅스라고 부릅니다. 이런 방식으로 서로 상호작용하는, 약 1 억 개에 달하는 세포들은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1 초에 만조 번 정도의 이 전기적 신호를 방출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것이 뇌에서 기본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런 과정을 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중앙 처리장치를 거쳐서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컴퓨터에서는, 어떤 정보라도 이 좁은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반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뇌의 이 신경세포들에서는 이 정보들이 그저 신경세포들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들을 통해 흘러갑니다. 뇌에서는 중앙처리 장치와 같은 좁은 관문이 존재하지 않죠. 그것은 문자 그대로 네트워크(복잡한 연결망)입니다. 그 연결망들이 두뇌 안에서 정보들을 처리합니다. 다음의 두 사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다음의 단어들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떠오릅니다. 이것은 매우 연쇄적이고 견고합니다: 마치 고속도로 위의 차들처럼요. 모든 것이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발생하죠. 반면에 이것은 병렬적이고 또 유동적입니다. 정보 처리는 매우 역동적이고 적응적입니다. 제가 이것을 처음 알아낸 사람은 아닙니다. 여기, 브라이언 에노의 따온 말입니다: "컴퓨터의 문제점은 그 안에 아프리카 인(새로운 선견)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웃음) 브라이언이 이 얘길 한 것은 1995년입니다. 그 때는 아무도 그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죠. 하지만 지금, 사람들이 이 얘기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긴급한 기술적 문제점들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죠. 다음 슬라이드들에서 그 문제점들을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제로, 이것은 정말로 놀라운 기술의 융합입니다, 즉, 컴퓨터가 계산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와 뇌가 계산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 사이의 융합인 것이죠. 컴퓨터가 사용하는 이 장치를 트랜지스터라고 합니다. 여기 이 게이트라고 불리는 전극은 소스가 배수로로 가기 까지 전류의 흐름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그 전류는 여러분의 집이나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자에 의에 옮겨집니다. 이제 여기에서,게이트를 열면, 여러분은 새로 들어오는 전류만큼 증가된 전류를 지속적으로 얻게 됩니다. 반대로 게이트를 닫을 때면, 장치를 통하는 전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의 컴퓨터는 전류가 존재하는 것을 1로 나타냅니다. 그리고 전류가 없는 것을 0으로 나타내죠. 이제, 다음으로 트랜지스터가 점점 더 작아지고 또 작아지면, 이제 더이상 이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것들은 신경세포가 계산을 수행하는 장치와 비슷하게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온 채널이라고 하죠. 이것은 작은 단백질 분자입니다. 신경세포는 수천개의 이온 채널들을 가지고 있죠. 이것들은 세포막에 끼어있으면서 구멍을 만듭니다. 이것들은 각각의 칼륨 이온들입니다. 이온 채널의 구멍을 통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구멍은 열렸다 닫혔다 하죠. 그런데 이온들이 구멍 안에서 일렬로 늘어서야만 하기 때문에 한 번 열렸을 때 하나씩만 통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속적이지 않고 산발적이죠. 전류가 산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이 구멍이 닫혔을 때 -- 신경세포가 하는 일이죠, 신경세포들은 전기적 활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 구멍들을 열었다 닫았다 하죠. 아무튼, 이 구멍이 닫혔을 때, 이온들은 매우 작기 때문에 새어나갈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아주 조금씩이요. 따라서 구멍이 열렸을 때에는 가끔씩 전류를 받을 수 있고, 이때 1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가끔 0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구멍이 닫혔을 때는, 0을 받습니다. 하지만 가끔 1을 얻겠죠. 이것이 현재 트랜지스터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일입니다. 이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2007년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기술에서 트랜지스터가 충분히 크고 몇 개의 전자들이 함께 채널을 동시에 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12개의 전자들이 이런 식으로 한 번에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트랜지스터가 약 12개의 이온 채널들이 병렬로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몇 년이 지나 2015년 쯤이면 우리는 트랜지스터를 매우 작게 줄일 것입니다. 이 것은 인텔이 계속 해서 더 많은 코어들을 칩에 추가 하거나, 혹은 메모리 스틱을 위한 작업이죠, 이전에 256메가 크기였던 이것이 1기가 크기의 자료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트랜지스터는 이 일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더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은 그 과정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죠. 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2015년에, 트랜지스터를 정말 작게 만들 것입니다, 이 기기는 한 번에 오직 한 전자에 응답하며, 채널을 통해 흐를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이온 채널에 응답하는 것이죠. 그럼 여러분은 이온채널에서 일어났던 것과 비슷한 교통 체증을 보게 될 겁니다. 전류가 임의로 흘렀다 꺼졌다 하겠죠. 계속 흘러야 하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컴퓨터가 1과 0들이 뒤섞여서 기기를 손상 시킬 수 있다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금 이런 종류의 장치들을 어떻게 운영시켜야 할지 모르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고 있는 정확한 단 한 가지는 이런 식으로 계산을 수행하는 장치가 바로 우리의 뇌라는 것입니다. 좋아요, 컴퓨터는 메모리로부터 특정한 자료를 고릅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프로세서나 산술 논리 장치( arithmetic logic unit )로 보냅니다. 그리고 결과를 다시 메모리로 돌려 보냅니다. 빨간색 경로는 강조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뇌가 작동하고, 여러분 모두 이런 뉴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은 데이터를 작은 조각들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전기적 신호와 다른 신경들로 표현됩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달 된 모든 데이터 조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자료가 결과를 얻는 방법은 이런 활동패턴을 새로운 활동패턴으로 번역하는 것입니다. 단지 네트워크를 통한 흐름으로 말이죠. 그러면 이런 접속들이 만들어지면, 입력값이 흐르고 출력패턴을 발생합니다. 지금, 여기보이는 것은 많은 접속들 입니다. 만약 이 정보 조각이나 혹은 이 자료 조각이 손상을 입는다면, 여기서 보이지 않지만, 이 두 조각들은 그 잃은 부분들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많은 접속부와 함께 말이죠. 그래서 심지어 엉터리 장치들을 사용할 때 때때로 1을 원하는데 0을 얻게되는 네트워크에는 여분이 있기 때문에 잃어버린 정보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뇌를 본질적으로 강하게 만듭니다. 여기있는 것은 데이터를 지역적으로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이것은 부서지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각 과정들이 완벽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보를 잃게 됩니다. 반면에 뇌는 분산된 정보를 저장하는 강력한 하나의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제, 근복적으로 저는 저의 꿈의 관해 말하고자 합니다, 뇌와 같이 작동하는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지요. 이 연구는 우리가 지난 몇 년 간 해왔던 것 입니다. 우리 연구진이 디자인한 시스템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망막(눈)모델 입니다. 이것은 뇌의 부분인데 안구 안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처럼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뇌의 작은 부분에서 일어나는데, 컴퓨터가 하는 것과 유사하죠. 컴퓨터는 이와 같은 처리 과정을 실행합니다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재생시킬 때 말입니다. 정보를 압축하기를 원하죠 -- 그리고 변화를 보내고 싶어합니다, 이미지와 같은 새로운 것들을 말이죠. 그리고 안구가 작동하는 방법은 모든정보를 압축하여 시신경에 내려보내거나, 뇌로 보내고 저장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나 이런 알고리즘을 작동시키는 것 대신에 신경생물학자에게 가서 이야기 했습니다 망막이라는 불리는 뇌의 부분을 역행하며 디자인해 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다른 세포들을 알아냈고, 네트워크를 알아냈습니다. 우리는 그 네트워크를 사용했고, 이것을 실리콘칩 디자인을 위한 청사진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뉴런들은 칩의 작은 집합점 혹은 회로를 통해 표현됩니다. 그리고 뉴런 사이의 이런 접속들은 트랜지스터에 의하여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트랜지스터들은 필수적으로 작동하죠, 마치 뇌의 이온채널처럼 말입니다. 제가 설명했던 강인한 구조와 같은구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우리의 인공 눈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디자인한 이 레티나칩은 여기 이 렌즈의 뒤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칩에 관한 비디오 한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리콘 레티나는 이 칩을 디잔인한 케림 제그홀 학생을 보았을 때, 이 시각 정보의 출력을 내보냅니다 여러분께서 이제 보시게 될 것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레티나는 다른 종류의 정보를 출력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카메라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레티나 칩은 네 가지 종류의 정보를 추출합니다 먼저 대조적으로 어두운 부분을 추출하고, 비디오에서는 빨간색으로 보일 것 입니다. 그리고 대조적으로 밝은 부분을 추출합니다, 비디오에서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케림의 검은눈인데 여기 보이는대로 하얀 배경입니다. 이것은 움직임도 추출합니다. 케림이 머리를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 파란색으로 활성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지의 대조가 증가하는 부분을 나타냅니다. 어두운 부분에서 밝은 부분으로 변합니다. 또 노란색 활성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조가 감소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이런 4가지 종류의 정보들은 - 약 일만 개의 신경섬유와 900,000 개의 이런 신경섬유로 구성된 시신경이 보내는 정보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시신경에 있는 신호들을 쉽게 복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사진들 입니다. 레티나 칩으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는 매우 희박합니다. 배경 부분들은 초록색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직 가장자리 등등에서만 초록색으로 나타나죠. 여러분의 시각과 비슷하게 말입니다. 사람들이 비디오 전송을 위해 압축할 때: 그들은 아주 작게 만들고 싶어하죠, 왜냐하면 그 파일이 작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레티나가 하는 일 입니다. 이것은 그저 회로와 함께 작동하며, 이 뉴런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방법은 우리가 칩에 캡쳐해뒀던 곳과 맞물립니다.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음의 것들입니다. 여기, 이 이미지는 이것과 같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인간이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케림은 여기 제일 높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보시죠. 그래요, 그것이 바로 이 아이디어입니다. 여전히 서 있을 때, 여러분은 오직 밝고, 어두운 대조만을 볼 뿐 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앞, 뒤로 움직일 때 레티나는 이런 변화들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께서 여기 쭈욱 서 있다가, 배경에 뭔가가 일어날 때, 그저 여러분의 시선은 그곳에 이동하죠. 여기 변화를 감지하는 세포들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집중을 이곳에 옮겨보죠. 이것들은 여러분을 덮치려 하는 누군가를 알아채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아프리카인들이 피아노에 관심을 가질 때 있었던 일을 전하면 끝내고자 합니다. 이 피아노는 강철드럼을 수리해서 만들었죠. 강철드럼은 아프리카에서 피아노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아프리카인들이 컴퓨터 영역에 나아가게하고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를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각, 상상력, 창조적인 아이디디어 같은 것들을 양산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질문이 있습니다. 콰베나 씨.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마음속에 함께 염두하고 있나요? 아프리카의 미래, 이 컨퍼런스와 같은 것을요 - 이것들 사이에서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연관성은 무엇일까요? K B: 예, 제가 시작할 때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저는 10대때 처음으로 컴퓨터를 가졌어요, 아크라에서. 그리고 이것을 하는 방법이 잘못 되어 있다고 직감을 받았습니다. 매우 억지 같았고, 우아하지 않았죠. 저는 제가 그 반응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알다시피 이 과장된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만약 제가 RD2D2를 들으며, 뭐라고 부르든 간에 공상과학 소설을 읽으며 자랐다면 말이죠. 저는 이것을 다른관점으로 접급했습니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관점을 가져왔었죠. 저는 아프리카의 많은 사람들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강력한 기술이 되며, 기술의 진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그 영향을 보실 수 있고, 새로운 것들을 따르도록 고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기여하고, 다른 사람처럼 꿈을 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 A: 콰베나씨, 감사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강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온라인 입사지원은 우리 시대 최악의 디지털 활동 중 하나입니다.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것도 별반 낫지 않죠. [우리가 일하는 방식] 알다시피 고용 과정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겐 끔찍한 경험이죠. 약 75%의 사람들이 작년에 다양한 방식으로 입사지원을 했지만 고용주로부터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용주의 입장도 마찬가진데요. 46%의 사람들은 해고되거나 그만두고 마는데 일을 시작한 첫해에 말이죠. 좀 놀랍죠. 역사상 처음으로 실업자보다 일자리가 더 많아졌지만 제게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바로 그 중심에 이력서라는 서류가 있죠. 분명 이력서에는 유용한 정보들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했었는지, 컴퓨터는 잘 다루는지, 어떤 언어를 구사하는지, 하지만 그 사람의 잠재력에 대해 알 순 없습니다. 전엔 기회가 없어 보여줄 수 없었던 것들 말이죠. 또, 급변하는 경제 속에서 누구에게도 없는 재능을 요하는 직업들이 온라인에 게시되는데 그 사람이 전에 뭘 했는지 밖에 모른다면 미래의 직업에 맞는 인재를 찾긴 힘들겠죠. 바로 여기서 기술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아실거에요,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알고리즘에 많은 발전이 있었던 걸요. 그런데 그 기술을 우리에게 잘 맞는 직업을 찾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지금 무슨 생각하시는 지 압니다. 알고리즘으로 여러분의 직업이 정해진다는 게 좀 섬뜩하긴 한데 한 가지 검증된 것으로 누군가의 직업적 성공 여부를 제대로 예측하는 '다중측정 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새로운 건 아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과 마주 앉아 많은 질문에 답하고 보고서까지 써내야 했었죠. 다중측정 검사는 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인데 기억력, 주의력 등이죠. 만약 다중측정 검사를 다양한 조건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서 어느 직업에 잘 맞는 개인의 특성에 관한 자료를 고용주들에게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너무 추상적으로 들리죠. 같이 게임을 하나 해보죠. 이제 번쩍이는 원이 보일텐데 빨간색이면 손뼉을 치고 초록색이면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준비?] [시작!] [초록] [초록] [빨강] [초록] [빨강] 아마도 여러분 중엔 빨간 원이 나오고 천분의 1초만에 손뼉을 치신 분들도 있고 아니면 어떤 분들은 100% 확실하게 하기 위해 좀 더 늦게 치신 분들도 있겠죠. 아니면 실수로, 초록색일 때 치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재미있는 것은 이 테스트가 누구를 고용하면 좋은 지 보여주는 표준화된 테스트들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신 여러분의 특성이 어떤 직업에서 진가를 발휘할 지 알아볼 수 있는 것이죠. 빨간색일 땐 늦게 치고 초록색일 땐 치지 않았다면 주의력이 높고 인내심이 많은 사람일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보통 훌륭한 학생이자 시험도 잘 보고 프로젝트 관리나 회계업무에 뛰어납니다. 빨간색이 나오자 마자, 그리고 가끔 초록색일 때도 손뼉을 친다면 좀 더 충동적이고 창의적이란 건데 보통 잘나가는 영업사원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실제로 고용할 때 적용해 보려고 각 직책의 우수한 직원들에게 방금 했던 신경과학 훈련을 시켜 봤어요. 그리고 알고리즘을 개발해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알아 봤죠. 이제 사람들이 입사지원을 하면 그 일에 가장 적합한 후보들을 추려낼 수 있습니다. 이게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보다 다양함이 요구되는 오늘날의 노동환경에 우수한 직원들을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만든다면 그것이 이미 존재하는 편견들만 지속시키는 꼴이 아니란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우수한 CEO들을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S&P 500을 '트레이닝 세트'로 사용한다면 실제로 어떤 여성보다도 '존'이란 이름의 백인 남성을 고용할 확률이 높게 됩니다. 오늘날 어떤 이들이 그 위치에 있는지 보여주는 셈이죠. 하지만 기술은 여전히 아주 흥미로운 기회를 제시합니다. 어떤 인간보다도 훨씬 합리적이고 공정한 알고리즘의 개발이 가능하니까요. 저희가 제작하는 모든 알고리즘은 사전 테스트를 거쳐 특정한 성별이나 인종을 선호하지 않도록 했어요. 지나치게 선호되는 집단이 보이면 더 이상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알고리즘의 수정도 가능하죠. 본질적인 특성에 초점을 두고 누가 그 자리에 적합한지 따져 본다면 인종차별, 계급차별, 성차별, 연령차별, 심지어 학벌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기술과 알고리즘을 단순히 다음에 몰아 볼 영화나, 저스틴 비버의 새 애창곡을 찾는 데에만 쓰면 안되겠죠. 상상해 보세요. 이 기술의 힘을 잘 이용한다면 개인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어떤 일을 해야 좋을 지 알려줄 실질적 지침이 될 수 있으니까요. 셰익스피어의 희곡들부터 현대의 드라마까지 목적을 위해 항상 수단을 정당화 하는 부도덕한 책략가는 모두가 싫어하는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실제로 몇 세기 동안 우리는 이런 인물들을 두고 '마키아벨리안' 이라고 불렀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 단어를 그동안 올바르게 사용해왔을까요? 16세기 초 정치인인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역사, 철학 그리고 희곡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군주론' 이라고 알려진 정치적인 글로 지속적인 악평을 받아왔습니다. 그 글이 현재와 미래의 군주들에게 보내는 충고의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충고를 한 것은 마키아벨리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내용이 담긴 작품들이 "군주의 거울" 이라는 이름으로 고대에서부터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통과는 다르게 마키아벨리는 이상적인 정부를 묘사하거나 군주들에게 정당하고 도덕적으로 통치하는 것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는 권력이라는 것에 집중했지요. 권력을 어떻게 얻고 그것을 어떻게 유지할지를 논했습니다. 그리고 출판된 후 수십년 동안 '군주론'은 끔찍한 평판을 받았습니다. 종교 전쟁 동안 구교도와 신교도 모두가 마키아벨리를 비판하였습니다. 서로의 폭행과 독재에 그가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지요. 세기말 셰익스피어는 부도덕한 기회주의자를 '마키아벨'이라고 표현했고 이는 권모술수에 능한 사람에 대한 대명사로써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마키아벨리안'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 읽으면 '군주론'이 독재에 대한 지침서로 불리는 것이 응당해 보입니다. 마키아벨리는 권력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에서 도덕성에 무관심해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마키아벨리는 군주들에게 권력 유지를 위해 잔혹행위를 고려하고 미래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단칼에 그 일들을 실행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웃의 영토를 공격하고 소수의 종교집단을 탄압하는 것은 군중들을 압박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언급되었습니다. 군주의 개인적인 행동에 관해 마키아벨리는 정직함과 관대함과 같은 선한 모습의 유지하면서도 이익에 위협이 된다면 즉시 버릴 준비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군주에게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사랑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낫다." 심지어 이 책은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헌정되었는데 그는 그 당시 프로렌스의 지배자였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의 해체된 도시들을 그의 통치 하에 연합하도록 충고했습니다. 많은 독자들은 마키아벨리가 냉철한 현실주의와 분열된 이탈리아의 평화에 대한 욕망에 영향을 받았다고 여겼습니다. 이 관점에 따르면 마키아벨리는 불편한 진실을 처음으로 인식한 사람입니다. 정치적 안정성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어떤 불쾌한 전략일지라도 가치가 있다는 진실을 말이죠. 철학자 이사야 벌린은 군주론은 부도덕적인게 아니라 고대 그리스인들의 도덕성에 귀를 기울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개인적인 구원보다 국가의 영광을 우선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마키아벨리는 이 관점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외교관으로서 14년동안 고향인 플로렌스에서 일하며 왕좌를 탐내는 자들로부터 플로렌스의 공화정부를 지키려 헌신했지요. 메디치 가문이 권력을 장악했을 때 그는 직책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고문을 당했고 추방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고려하면 그가 추방당한 후에 쓴 이 글은 군주정을 옹호하는 것이 아닌 군주제의 운영체제에 대한 통렬한 묘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스피노자 같은 계몽주의자들은 군주론이 시민들에게 군주 후보자들에 의해 억압받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경고한다고 여겼습니다. 실제로 두 해석 모두 사실이 될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독재자를 위한 설명서를 썼을 수도 있지만 피지배층이 될 수 있는 이들에게도 이 패를 공유해 주었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정치철학의 혁신을 일으켰고 홉스와 미래의 철학자들을 위한 기반을 쌓았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사를 연구할 때에 기존의 이상보다 구체적인 현실을 우선시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잔혹하고 충격적인 진실을 통해서 그는 권력이 실제로 수반하는 것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부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기 전에 친구에게 자신의 바램을 담은 짧은 글을 전했습니다. "지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옥으로 가는 길을 배워라." 저는 "종이학과 우주 망원경"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지금은 이 두 가지가 서로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18분 후 강연이 끝날 때 쯤에는 약간의 연관성을 보시게 될 겁니다. 그 접점은 종이접기입니다. 시작하지요. 종이접기란 뭘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접기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학, 장난감, 동서남북 같은 것으로 알고 있지요. 과거의 종이접기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젠 전혀 다른 것으로 거듭났습니다. 조형미술의 한 형태가 되었죠. 종이접기는 접기와 형태를 만드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종이접기의 역사는 깁니다. 여기 1797년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여성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요. 자세히 보면 종이학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어린이들은 모두 종이학 접는 법을 배웁니다. 이 기술은 벌써 수백 년이나 된 것이죠. 아마도 여러분은 접기만 하는 이렇게 단순한 기술이 그리 오래되었다면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다 해봤을 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한때는 사실이기도 했을 것이구요. 하지만, 20세기에 요시자와라는 일본의 종이접기 장인이 나타나 수만 가지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해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그가 점선, 실선과 화살표로 이루어진 종이접기의 언어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수잔 블랙모어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세습과 선택을 통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게 된 것이죠. 이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시겠죠? 그 덕분에 종이접기로 이런 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것은 종이접기 작품입니다. 한 장의 종이를 자르지 않고 수백 번 접기만 한 작품이죠. 이것도 종이접기 작품인데 현대 종이접기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자연주의와 세부 묘사. 다양한 뿔을 나타낼 수 있고 자세히 보면 갈라진 발굽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궁금해지시겠죠. 무엇이 달라진걸까? 달라진 것은 일반적으로는 예술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그것입니다. 바로 수학이죠. 즉, 사람들이 수학 이론을 예술에 적용시켜 숨겨진 규칙을 발견하는 겁니다. 덕분에 수학은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종이접기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생산성의 비법은 조상님들이 여러분 대신 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할 일은 여러분의 문제를 예전에 누가 해결했던 문제로 변환하여 그들의 해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종이접기에도 적용된다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종이접기는 접기 패턴이 중심입니다. 지금 보시는 접기 패턴은 어떤 종이접기 작품을 위한 청사진입니다. 청사진은 임의로 그릴 수 없습니다. 반드시 네 개의 단순한 법칙을 따라야하는데 아주 단순하며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첫번째 법칙은 두 가지 색상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접기 패턴은 두 가지 색상만 사용하여 같은 색상이 이웃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어느 꼭짓점에서든 접는 방향의 횟수-- 그러니까 산접기와 계곡접기 횟수의 차는 항상 2입니다. 두 번 더, 또는 두 번 덜 접죠. 예외는 없습니다. 접은 모서리의 각을 살펴볼 때 원 내부 각에 돌아가며 숫자를 매겨보면 모든 짝수 각의 합은 180도가 되고 모든 홀수 각의 합도 180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층이 쌓이는 규칙을 보면 종이와 접힌 종이를 어떤 방식으로 쌓아도 종이는 절대로 접힌 부분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이상이 종이접기의 단순한 법칙 네 가지입니다. 모든 종이접기는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4개의 간단한 법칙으로 그렇게 복잡한 것을 만들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겠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양자 역학의 법칙도 냅킨 하나에 다 쓸 수 있습니다. 양자역학이 모든 화학과 모든 생명, 모든 역사를 지배하는데도 말이죠. 이 규칙들을 따르면 우리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이접기를 할 때 규칙을 따르기 위해 이것과 같이 접기 패턴이 반복되는 텍스쳐라 불리는 단순한 패턴에서 시작합니다. 이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아니죠. 하지만 종이접기의 법칙을 따르면 하나의 매우 단순한 패턴이라도 조금 다르게 응용시키면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이 탄생합니다.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이 탄생합니다. 이 물고기는 400개의 비늘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자르지 않고 접기만 한 종이 한 장이지요. 비늘을 400개 접기 싫다면, 조금 덜 복잡한 거북이 등껍질이나 발가락을 만들어도 됩니다. 더 복잡한 걸 원하면, 50개의 별과 13개의 줄로 이뤄진 깃발을 만들어도 되고요. 정말 미치고 싶다면 방울뱀의 비늘 1000개도 도전해보세요. 이 녀석은 아랫층에 전시되어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구경해보세요. 종이접기의 가장 강력한 도구는 생물의 일부를 어떻게 구하느냐와 연관되는데 이를 간단한 공식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우리의 아이디어를 종이와 합치면 종이접기 작품이 탄생하죠. (웃음) 중요한 것은 이 기호가 의미하는 바입니다. 어떤 분들은 묻겠죠, "그렇게 자세하게 표현이 가능한가요?" 그러니까, 사슴 벌레에게 두 개의 턱과 더듬이가 있다면, 그렇게 세세하게 표현할 수 있나요?" 물론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리는 일단 이것을 여러 단계로 나눕니다. 앞의 공식을 조금 전개해보겠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추상화하는 것부터 시작하죠. 가장 추상적인 형태가 뭘까요? 바로 선입니다. 그 선형에서부터 대상의 모든 부분을 표현하는 접힌 형태들을 어떻게든 만들어내야 하죠. 다리를 표현할 플랩까지요. 그리고 베이스라 불리는 기본 형태를 갖추게 되면 다리를 가늘게 하거나 굽혀서 완성된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첫 단계입니다. 아주 쉽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선을 그린다. 마지막 단계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추상적인 선 모형을 접힌 형태로 만드는 중간 과정, 그 과정이 힘듭니다. 바로 그 난감한 과정에서 수학 이론이 빛을 발휘합니다. 제가 그 과정을 보여드리면 여러분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죠. 이 베이스는 플랩이 많습니다. 플랩 하나를 만드는 법을 배워봅시다. 하나의 플랩을 어떻게 만드냐면 정사각형 종이가 길고 가늘어질 때까지 반으로 접고 접고 또 접는 겁니다. 이렇게 다 접으시면 플랩이 완성되었죠. 이 플랩을 다리, 팔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랩은 종이의 어느 부분을 사용할까요? 자, 접은 것을 펼쳐서 접기 패턴을 보면 왼쪽 위 모서리 부분이 플랩으로 사용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위 모서리 부분이 플랩으로 사용된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도형이 플랩이고 그 나머지는 여분 종이입니다. 그 여분을 다른 곳에 쓸 수 있죠. 다른 방법으로도 플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규모도 달리할 수 있고요. 플랩을 가늘게 만들수록 필요한 부분도 적죠. 플랩을 최대한 가늘게 만들게 되면 필요한 종이 넓이의 최소 한계에 이릅니다. 보시다시피 플랩에 원의 ¼이 들어가죠. 이외에도 플랩 만드는 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종이의 가장자리에 플랩을 만들면 반원이 필요하고 종이 내부에 만들면 온전한 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플랩을 만들게 되면 어떠한 방식을 사용해도 원의 일부가 필요합니다. 이제 한 단계 올라서서 플랩이 많은 형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습니다. 원이 많이 필요하겠죠. 종이접기 장인들은 이 법칙을 1990년대에 발견하고서 종이 한 장에 원을 많이 채워넣는 것만으로 임의적으로 복잡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단 걸 깨달았죠. 여기서 조상님들이 우리를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종이에 원을 채워넣는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연구했으니까요. 역사 속 수많은 수학자들과 예술가들이 공부했던 원의 배열에 관한 지식을 쓸 수 있죠. 그리고 그 패턴으로 종이접기 형태를 만드는 겁니다. 이러한 원 배열 법칙을 따르고 또 다른 법칙을 써서 원에 선을 그려넣으면 접기패턴이 나옵니다. 선을 따라 접으면 베이스가 나오고, 베이스를 다듬어 형태를 만들죠. 이건 바퀴벌레입니다. 참 쉽죠? (웃음) 너무 쉬워서 컴퓨터로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과연 쉬운가요?" 라고 하셔도 컴퓨터는 근본적인 원리만 받아들이니 종이접기는 간단한 원리로 표현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몇 년 전에 제가 트리메이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제 사이트에서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운영체제에서 실행 가능하죠. 윈도우에서도요. (웃음) 여러분이 선 모형만 그리면 프로그램이 접기패턴을 계산해줍니다. 원 배열을 이용해서 패턴을 만들죠. 제가 방금 보여드린 선 모형을 예로, 뿔 달린 사슴이란 걸 아마 눈치채셨겠지만, 이런 접기 패턴이 나옵니다. 선을 따라서 이 패턴을 접으시면 베이스 모양이 나오는데요, 이 것을 자세한 접기 패턴을 사용하여 원하시는 사슴 모양을 만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흰 꼬리 사슴이 아닌 다른 사슴을 원한다면 원 배열을 바꾸면 됩니다. 엘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무스도 되죠. 사실 어떤 사슴 종류도 가능합니다. 이런 기술은 종이접기 분야를 크게 바꿨죠. 곤충도 접을 수 있게 되었고 거미도 만들 수 있고 다리, 날개 그리고 더듬이가 달린 것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종이 한 장으로 사마귀 한 마리를 접는 것이 별로 재미없다고 여기시면 종이 한 장으로 사마귀 두 마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암컷이 수컷을 먹고 있네요. 제목을 "간식시간"이라고 지어주죠. 곤충 외에도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세세한 사항까지 들어가 곰의 발가락과 발톱까지도 표현할 수 있죠. 청개구리의 발가락도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종이접기하면서 발가락도 표현합니다. 발가락은 종이접기의 밈이 된거죠. (밈=비유전적 문화요소)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요. 복수 개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명의 악기 연주자입니다. 종이 한 장으로는 기타 연주자를 또 다른 한 장으로는 베이스 연주자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타나 베이스만으로 멋지단 생각이 안 든다면 더 복잡한 악기를 만들어볼까요? 음, 그러면 오르간을 만들죠 뭐. (웃음)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주문형 종이접기 입니다.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종이접기로 만들어주는거죠. 순수예술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가끔은 상업예술로 돈도 법니다.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릴게요. 다음 동영상에서 차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종이접기 작품들입니다. (동영상) (박수) 보시다시피 이들은 실제 종이 작품들입니다. 컴퓨터로 움직임을 표현했지만 이들은 모두 우리가 만든 종이접기 작품들입니다. 우리는 종이접기를 예술적 가치만이 아니라, 실제 세계에서 유용하게 쓰이게도 합니다. 놀랍게도 종이접기와 우리가 종이접기에서 개발한 구조들은 의학과 과학, 우주에서, 인체에서, 그리고 가전제품 등에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예를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초기 패턴 중 하나입니다. 이 접기 패턴은 일본의 기술자인 코료 미우라가 연구한 것입니다. 그는 접는 패턴을 연구하다가 아주 쉽게 여닫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극히 작은 꾸러미를 만들 수 있단 걸 깨닫고 지금 보시는 태양열 집열기 설계에 사용했습니다. 이건 모형이지만, 실제 제품은 1995년에 발사된 일본 망원경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도 종이접기가 조금 관련되어 있습니다. 매우 간단하지만요. 우주로 발사된 망원경의 양쪽에서 날개가 펼쳐집니다. 삼등분으로 접혀있었던거죠. 너무 간단해서 종이접기랄 것도 없습니다. 종이접기 예술가들과 상담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멀리 나아가는 큰 망원경이 필요하면 종이접기 기술이 필요할겁니다.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기술자들은 훨씬 더 큰 망원경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Eyeglass"라 불렀죠. 이것의 설계에는 42,000 킬로미터 상공의 지구 동기 궤도와 지름 100미터의 렌즈가 필요했습니다. 축구장 크기만한 렌즈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에 흥미를 보인 사람들은 두 부류였습니다. 우주를 올려다보고 싶은 행성학자들와 지구를 내려다보고 싶은 사람들이었죠. 위를 보든 아래를 보든 망원경을 우주로 보내려면 로켓에 실어야 합니다. 그리고 로켓은 작으므로, 망원경도 작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거대한 유리판을 어떻게 축소시킬까요? 어떻게든 접어내야 하는게 정답이겠죠.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이것은 축소판 모형입니다. 렌즈를 여러 개로 나눠 굴곡을 더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만으로 100미터 크기의 물건을 수 미터 이내로 줄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리버모어의 기술자들은 선조 혹은 현대의 종이접기 장인들의 작품을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겠어" 그들은 종이접기 커뮤니티를 살폈고, 그러다 우리와 연락이 되어 제가 그들과 협업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접기 패턴을 개발했는데, 아주 큰 크기에도 적용할 수 있었으며, 납작한 원 모양이든 반지 모양이든 상관없이 아주 작은 원기둥 모양으로 깔끔하게 접을 수 있었습니다. 1세대 시험용 망원경 렌즈는 100미터가 아닌 5미터로 시작했죠. 하지만 이 5미터 망원경의 초점거리는 400미터나 됩니다. 시험 비행에서도 잘 작동했고 역시나 작은 꾸러미로 깔끔하게 접힙니다. 우주에 다른 종이접기 작품도 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에서 태양돛을 올려보냈는데 여기 보시면 펼쳐진 돛을 볼 수 있습니다. 접히는 부분이 생생하게 보이죠. 여기서 우리가 해결해야 했던 문제는 운반할 때 작지만 목적지에서는 큰 종이 한 장으로 펼쳐질 물건을 만들어야 했던 겁니다. 이 기술은 우주에서도 유용하지만 인체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다음은 후자의 예입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정 유가 개발한 심장 스텐트입니다. 목적지에서 펼쳐져 폐색동맥을 지탱해야 하는데, 혈관을 통과해서 도착하기 이전에는 훨씬 작은 크기여야 합니다. 이 스텐트는 물풍선 모형을 베이스로 한 종이접기 패턴을 이용하여 접힙니다. 에어백 설계자들도 에어백을 작은 공간에 어떻게 접어넣어야할지 고민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해 그들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에어백 접기패턴을 구해야합니다. 그랬더니 우리가 개발했던 곤충 접기패턴 알고리즘을 에어백 시뮬레이션에 적용할 수 있단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뮬레이션이 가능하죠. 접히는 부분들이 보이십니까? 이제 이렇게 에어백을 펼치면 에어백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재밌는 것은 여기서부터 입니다. 이게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심장 스텐트는 우리가 초등학교 때 배웠을 법한 풍선/공 접기패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물풍선 베이스와 같은 접기패턴이죠. 에어백 접기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쓰였던 원 채우기와 수학 이론은 사실 다리가 있는 곤충 접기패턴을 만들기 위해 연구했던 이론들입니다. 이런 예는 수학 과학 분야에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문제에 수학 이론을 적용시키게 되면 단지 예술적 가치를 지닌 물건을 창조하기 위해 쓰인 것들이 의외로 실제 세상에서도 유용하게 적용시킬 곳이 있습니다. 놀랍고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종이접기가 생명을 구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침 6시 30분입니다. 크리스틴은 자기의 전립선 환자를 밀어 수술실에 들어갑니다. 그녀는 외과 레지던트 , 즉 수련의입니다. 배우는 것이 그녀의 일입니다. 크리스틴은 신경 보존 절개를 해보고 싶어 합니다. 이 수술은 환자의 발기 기능을 유지시키는 무척 섬세한 수술이지요. 이것은 주치의에게 달려있지만, 주치의는 아직 수술실에 없습니다. 그녀는 팀과 함께 환자를 마취하고 하복부에서 먼저 8인치의 절개를 합니다. 수술 부위를 집게로 고정시키고 간호사에게 주치의를 불러달라 합니다. 도착한 주치의는 가운을 입고 그리고 거기서부터는 그들의 네 손이 거의 환자 몸 안에만 있습니다.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면서 크리스틴은 주도적으로 수술을 진행해 나갑니다. 전립선을 제거한 후 (네! 물론 주치의는 이 수술의 일부를 크리스틴에게 맡겼습니다.) 주치의는 수술복을 벗고 나가서 수술과 관련된 서류를 작성합니다. 남은 크리스틴은 8시 15분에 수술부위를 봉합하고 한 후배 레지던트는 어깨너머로 그녀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봉합을 후배가 하게 해줍니다. 크리스틴은 마음이 아주 뿌듯합니다. 환자는 괜찮을 거고 틀림없는 것은 그녀가 6시30분의 자신보다 더 좋은 외과 의사가 된 것입니다. 이 일은 고난이도의 작업입니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기술을 배워갑니다. 전문가들이 하는 것을 조금 보고 쉽고 안전한 부분으로부터 조금씩 참여하다가 전문가들이 크리스틴이 준비됐다고 생각할 때 그들의 지도를 따라서 더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저는 살면서 이런 방식으로 배우는 데 항상 매료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요소 인 것 같아요.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요소. 이렇게 배우는 방식은 여러 이름이 있습니다. '어프렌티십', '코칭', '멘토링', '실무 훈련' 등. 수술 에서는 '보고 따라하고 가르치다'로 부릅니다. 하지만 과정은 똑같으며 전 세계 사람들은 수천 년간 이런 식으로 기술을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공지능의 사용에 의해 이런 과정이 방해받고 있습니다.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과정에 의해 배움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지요. 제가 MIT에 있을 때 수술을 하면서 이런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런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가지 산업 분야에서 매우 다양한 인공지능이 쓰이고 있지요. 아무런 대처가 없다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인공지능을 다루는 방법 만을 공부해야 할 것 입니다. 설명 좀 드리기 위해 다시 수술로 돌아갑시다. 6개월 후 입니다. 다시 아침 6시30분, 크리스틴은 또 다른 전립선 환자를 밀어 옵니다. 다만 이번에는 로봇 수술실로 향합니다. 주치의는 팔이 4개 있는 무게가 천 파운드인 로봇을 환자에 부착합니다. 두 사람은 다 수술복을 벗고 10에서 15 피트 떨어진 컨트롤 콘솔로 향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틴은 그냥 가만히 보기만 합니다. 로봇만으로 주치의가 혼자서 수술을 다 할 수 있으므로 당연히 혼자서 다 합니다. 주치의는 크리스틴에게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녀가 통제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더 느리고 실수가 더 많을 것도 잘 알고 있어서 환자를 위해 차마 그럴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수술에서는 크리스틴이 그 신경들 근처에도 가지 못했지요. 4시간의 수술에서 그녀가 15분이라도 수술을 한다면 운이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녀가 사소한 실수를 하더라도 주치의가 스크린을 터치하게 될 것이고 자신은 다시 보기만 해야 되겠지요. 마치 바보 모자를 쓰고 구석에 앉은 벌 받는 아이처럼요. 지난 8년 동안 제가 했던 일들과 모든 로봇 관련 연구처럼 포괄적이고 열린 질문으로 문제 해결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과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할까? 답을 찾기 위해 2년 반 동안 수십여 명의 외과 레지던트와 주치의들이 전통 수술과 로봇 수술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배움의 과정에 있는 레지던트들을 인터뷰하거나 그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최고의 18개 대학병원을 살펴보았는데 결론은 똑 같았습니다. 대부분 레지던트의 상황은 크리스틴과 같았어요. 보는 것을 많이 하게 되지만 직접 하는 것은 별로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어려움도 없었고 배움도 없었습니다. 이는 외과 의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소식인데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 알고싶었습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실무 교육을 실행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는 또 어디에 있을까요? 답을 찾기 위해 작지만 점점 커지고 있는 젊은 연구원 그룹에 연락을 했습니다. 이들은 인공지능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해 실용적인 연구를 해왔지요. 예를 들면 창업, 치안 유지, 투자 은행 업무 그리고 온라인 교육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그들은 적어도 1년 이상 그리고 수백 시간 동안 연구 대상을 관찰하고 인터뷰하고 종종 그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데이터를 공유해서 저는 거기에 패턴을 찾아봤어요. 어떤 업계든, 어떤 일이든, 어떤 인공지능이든 상황은 똑 같습니다. 이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결과를 얻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초보자들을 전문적인 일에서 손 떼게 했습니다. 창업 관리자들은 고객의 정보를 외주에 맡겼고요. 경찰들은 전문가의 지원이 없이 범죄 예측을 해야 했습니다. 은행의 신입 직원들은 복잡한 분석을 하지 못 하게 했고 더구나 교수들은 도움이 없이 온라인 수업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모든 분야의 결과가 수술 분야와 같았습니다. 직접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계속 이러면 안 됩니다. 맥캔지는 2030년이 되면 일상 업무에서 5억 명에서 10억 명 사이의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삶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경험을 통해서 기술을 배우는 과정도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계속될 것 입니다. 엑센츄어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노동자들이 정식 교육보다 직장에서 실제로 일을 하면서 핵심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의 잠재적 영향력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배움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딱 우리가 제일 필요한 시점에요. 우리는 모든 산업 현장 중에 한 소수 집단이 배우는 방식을 알아냈습니다. 그들은 규칙을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방식을 선택했지요. 기존의 방법들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규칙들을 바꾸거나 무시해서 전문가들과 실습을 수행하였습니다. 제 분야에서는 레지던트들이 의대에서 로봇 수술에 참여하며 대신 일반의 과정을 생략하거나 추가적으로 수백시간을 들여서 녹화된 수술 영상을 시청하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하기도 하지요. 원래는 수술실에서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전문의의 지도가 아직 부족한 상태에서도 로봇 수술에 도전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 모두를 "그림자 학습"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일들은 규칙 위반이며 몰래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고하고 모두가 이런 일들을 다 눈감아 줍니다. 성과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들은 모두 재능이 있는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이는 옳지 못한 일이고 장기간 지속 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해고당할 위협을 무릅쓰고 직업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배울 점은 있습니다. 그들은 배움을 위해 큰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그들은 업무에 있어서 도전과 난관이 있어야만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잠재력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물론 그들도 항상 가까운 곳에 전문의가 있는 상태에서 사고를 방지 할 수 대비책과 충고를 얻었습니다. 이 도전과 전문가의 도움의 조합을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다른 분야에 적용해봅시다. 지금 당장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로봇이 생기기 전에는 만약 당신이 폭탄 제거 전문가였다면 직접 접근해야만 사제폭탄을 처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후배는 몇 백 피트 떨어진 곳에서 보기만 하다가 당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했을 때에만 와서 도울 수 있었지요. 현재에는 방탄 트럭에 나란히 앉아서 함께 영상으로 현장을 확인하며 후배가 직접 로봇을 원격 조종하고 여러분은 옆에서 지도만 할 수 도 있지요. 이렇게 하면 로봇이 생기기 전보다 수습자들은 오히려 더 잘 배웁니다. 이 방식은 수술, 창업, 치안유지, 투자 은행 업무,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를 위한 새로운 도구들도 가지고 있지요. 인터넷과 클라우드 시스템 덕분에 한 명의 전문가가 여럿을 가르칠 수 있고 물리적으로 떨어져있거나 같은 단체에 있지 않아도 상관이 없지요. 게다가 이를 돕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배우려는 학습자들을 도우면서 가르치려는 전문가들을 돕거나 이 두 집단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요. 이미 이런 시스템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형식적인 훈련에만 적용해왔지요. 허나, 더 중요한 부분은 현장의 실무교육입니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합니다. 오늘날의 문제들은 우리에게 더 나아질 것을 요구합니다. 인공지능의 놀라운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동시에 이 과정에서 우리의 실력도 키워 나가야 합니다. 이게 바로 제가 어렸을 때 꿈꿨던 미래였고 그 미래를 만들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는 여러분에게 창작물 하나를 보여주려고 여기 나왔습니다. 저는 이제 로버트 랭의 모형들 중에서 하나를 접을 겁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종이로 만들건데, 여기 미리 필요한 주름이 다 잡혀있는 거 보이시죠? 그리고 루퍼스는 맞춤 5현 전자 첼로로 즉흥연주를 할 거에요. 그의 연주는 정말 끝내줍니다. 자, 준비됐죠? 좋아요. 좀 더 재밌게 하기 위해서 눈을 가릴께요. 됐습니다. 루퍼스 시작합시다. (음악) 자, 다 됐습니다. (웃음) (박수) 천둥소리와 번갯불이 물결치는 바다를 비추고 배는 파도 속으로 가라앉습니다. 그 폭풍은 여느 폭풍들과 달리, 격렬히 복수심에 불타고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가장 난해한 희곡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하늘이 맑아지고 우리는 책 속의 세계로 초대됩니다. 그 세계는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지만 익숙한 고민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자유, 권력, 통치에 대한 고민 말이죠. 템페스트는 비바람이 치는 무인도를 배경으로 하며 이는 추방된 밀라노 공작인 프로스퍼로의 힘과 마법에 의해 통치되고 있습니다. 프로스퍼로는 그의 동생 안토니오에게 배신을 당했고 딸 미란다와 소중한 마법서와 함께 무인도로 추방 당했습니다. 이 때 그는 섬의 마법을 배웠고 원소의 정령들을 조종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섬의 유일한 주민인 음침하고 사악한 캘리번을 통제했습니다. 복수를 계획한 이후에 프로스퍼로의 적이 나타났고 정령 에리얼의 도움으로 프로스퍼로는 남동생의 배를 난파시키고 선원들을 섬으로 유인했습니다. 프로스퍼로의 계획은 그의 딸의 연애사까지 영향을 미쳤고 그는 공주가 조난 당한 퍼디넌드 왕자에게 사랑에 빠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스퍼로와 에리얼이 안토니오를 궁지로 몰아넣었을 때 캘리번은 섬을 빼앗을 재밌는 계획을 꾸민 술에 취한 선원들과 협력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몇몇의 계층이 땅, 타자, 운명 같은 권력을 뒤쫓는 모습으로 사회 밑바닥의 욕망까지 드러냅니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권력이 항상 움직인다고 생각했고 그가 인물들의 어두운 역사를 드러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악순환이 계속 될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프로스퍼로가 안토니오에게 배신 당했지만 그는 그 섬에서 자신의 마법을 남용했고 마법 능력과 천연자원을 자신을 위해 비축했습니다. 캘리번은 특히 그의 행동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이전에 섬을 통치하던 마녀인 시코랙스의 아들인 캘리번은 처음에 프로스퍼로가 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나 그는 그들의 노예가 되었고 엄청나게 후회 하며 억울해했습니다. "난 너희를 사랑했어. 그리고 난 너희에게 이 섬의 모든 것을 보여줬어. 산뜻한 봄과 소금 구덩이, 척박한 땅과 비옥한 땅. 그랬던 내가 원망스럽도다." 캘리번은 분노에 찬 말투로 불같이 화를 내며 끊임없이 프로스퍼로가 오기 전을 되새겼습니다. '이 섬은 나의 어머니 시코랙스의 섬이었고 프로스퍼로는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시코랙스가 그 섬을 학대하고 에리얼을 감금했지만 프로스퍼로가 에리얼을 석방해주었습니다. 에리얼은 빚을 갚고 자유를 얻기 위해 헌신했으며 캘리번은 무기한으로, 적어도 프로스퍼로의 통치 기간동안 정도의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템페스트는 식민지 이야기와 "신세계" 발견을 동반한 도덕적 딜레마로 평가받았습니다. 권력과 정의에 대한 질문들은 연극에서 계속됐습니다. 캘리번은 이 섬의 진정한 주인인가? 에어리얼은 자유를 찾았는가? 프로스퍼로는 강력한 통치자인가? 아님 그 누구도 갖지 못하는 강한 마법이 있는가? 연극에서 에어리얼은 프로스퍼로에게 빚진 자유를 계속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프로스퍼로가 지배권을 포기할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템페스트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통치를 끝내는 것에 대한 의문은 더 강해집니다. 다방면으로 프로스퍼로의 행동은 정교한 줄거리에서 탄생해 그를 둘러싼 사람들을 교묘하게 다루는 다재다능한 자신을 반영했으며 등장인물과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러나 권력과 통제력의 위대한 연극이 끝날 무렵 프로스퍼로의 마지막 대사는 청중들에게 겸손함을 드러내고 청중들이 그 연극에 대해 지니고 있는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박수갈채가 저의 돛에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을 즐겁게 해드리려는 저의 계획은 실패입니다." 이는 우리의 박수를 위해 궁극적으로 자기자신을 포기한 다재다능한 사람으로서의 셰익스피어의 역할을 떠올리게 합니다. 1956년에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1,600 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을 계획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 그 높이가 에펠탑의 다섯 배에 달할 정도였죠. 하지만 여러 비평가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고 자기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릴 거라면서 말이죠. 많은 공학자들의 지지와 그 제안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 거대한 건물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높은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심지어 1,000 m가 넘는 높이의 초고층 건물까지 계획하고 있죠.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 타워의 경우는 에펠탑의 세 배가 넘는 높이입니다. 머지 않아 라이트가 생각한 1,600 m의 기적이 실현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정확히 무슨 이유로 70년 전에는 이런 초거대 구조물을 세우지 못했던 걸까요? 그리고 지금은 이런 초고층 건물을 세울 수 있게 된 이유는 뭘까요? 어떤 건물을 세우더라도 건물의 각 층을 이루는 구조는 그 위에 놓일 구조물의 무게를 버텨야 합니다. 건물 높이가 높아질수록 아래 쪽 구조물에는 중력으로 인해 더욱 큰 압력이 가해지게 되죠. 오랫동안 이런 물리 법칙에 의해 건물의 형태가 결정되어 왔습니다. 고대 건축가들이 넓은 기초면을 갖는 피라미드 형태를 선호했던 것도 위로 갈수록 무게를 줄일 수 있어서죠. 하지만 이런 방법은 도시 경관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1.600 m 높이의 피라미드라면 폭이 약 2,400 m나 되어야 해서 도심지에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죠. 다행히도 콘크리트 같은 튼튼한 재료 덕분에 그런 비현질적인 형태는 피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콘크리트를 철근으로 보강하여 강도를 높이고 감수제를 혼입함으로써 균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는 1 평방 미터 당 약 8,000 톤의 압력을 견딜 수 있죠. 그것은 코끼리 1,200 마리의 무게와 맞먹습니다. 물론 건물이 자신의 무게를 버틴다 하더라도 땅이 건물을 떠받칠 수 있어야 하죠. 건물의 기초가 없다면 이렇게 무거운 건물은 가라앉아 무너지거나 기울게 될 것입니다. 약 50만 톤 무게의 건물이 가라앉지 않도록 하려면 192 개의 철근 콘크리트 지지물 즉 파일이라는 것을 50 m 이상 깊이로 박아야 합니다. 파일과 지반 사이에 작용하는 마찰력으로 이 정도 크기의 구조물을 서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죠. 건물을 누르는 중력을 이겨야 함과 동시에 초고층 건물은 바람도 극복해야 합니다. 건물을 옆으로 밀어내려는 힘이죠. 일반적으로 고층 건물에 부는 바람은 평방 미터 당 약 7.7 kg의 힘으로 작용합니다. 볼링 공을 세게 던지는 것과 같죠. 중국의 날렵한 상하이 타워처럼 공기역학을 고려하여 건물을 설계하면 그 힘을 1/4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내외부를 내풍 뼈대 구조로 하면 그 힘마저도 흡수할 수 있죠. 서울의 롯데 타워가 그 예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대책을 취하더라도 건물이 앞뒤로 흔들리는 걸 느낄 때도 있습니다. 태풍이 불 때는 건물 꼭대기 층에서는 1 m 이상이 움직이기도 하죠. 바람에 의해 건물 윗부분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초고층 건물에는 수백 톤 무게의 평형추를 둡니다. 이를 '동조 질량 감쇠기'라고 하죠. 예를 들어, 대만의 타이베이 101 타워는 87층에 거대한 금속 구체가 매달려 있어서 바람으로 건물이 움직이면 그에 따라 금속구가 흔들리면서 건물의 운동에너지를 흡수하게 되죠. 그 금속구가 건물을 따라 움직일 때 금속구와 건물 사이에 연결된 유압 실린더를 통해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고 건물의 흔들림을 안정시킵니다. 이런 모든 기술들을 통해서 거대 구조물들이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건물 안에서 이동하는 것 자체도 숙제입니다. 라이트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라 하더라도 속도가 겨우 시속 22 km였습니다. 다행히도 오늘날의 엘리베이터는 시속 70 km 이상으로 빨라졌죠. 앞으로 미래의 엘리베이터는 무저항 자기부상 레일을 이용함으로써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또한, 목적지 별로 사람들을 한번에 이동시키는 운행 관리 알고리즘으로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빈 엘리베이터를 보낼 수 있습니다. 라이트가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초고층 건물은 오랜 기간 발전해왔습니다. 당시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발상들이 건축 기술에 있어서 기회로 작용했던 것이죠. 이제 남은 건 시간문제입니다. 높이가 1,600 m를 넘는 건물을 세우려면 말이죠. 우리 문화에서 성은 여성보단 남성에게 더 중요다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이 아니죠. 사실은 단지 여성들이 그 얘기를 꺼려할 뿐인데요. 절반이 넘는 여성들이 성기능 장애로 남몰래 고민한다고 해요. 오르가즘 격차에 대한 얘기도 더 많이 나오고 있죠. 임금 격차 같은 건데 좀 더 끈적끈적한 ... (웃음) 이성애자 여성들이 성관계를 가질 때 절정을 느끼는 확률은 보통 60%가 안되는데 남성의 경우는 90%라고 합니다. 이 고민을 해결해 보려고, 여성들은 결함이 있는 약도 먹어 보고 남성호르몬 크림에 ... 심지어는 검증도 안된 생식기 주사도 맞아 봤죠. 문제는, 약 한 알로 여성의 성생활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고장난 게 아니라 오해일 뿐이니까요. 문화적으로 여성의 성이 왜곡되고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게 묘사된 건 수 세기를 거슬러갑니다. 절반이 넘는 여성들이 성적 문제로 고민한다면 우리들의 성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여성들에겐 맞지 않을 수도 있죠. 여성이 실제로 어떻게 기능하는지 보다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언론인인 제가 최근 책을 하나 냈는데 여성의 성에 대한 이해의 추이에 관한 거예요. 성에 대한 정의는 과학계에 남성들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에 내려졌죠. 남성 과학자들은 왜곡된 렌즈를 통해 여성의 몸을 관찰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여성들에게 그들의 경험을 그냥 물어볼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대신, 여성의 몸이 무슨 외국의 풍경을 보듯 살펴 봤어요. 심지어 요즘도 여성의 사정이나 G-스팟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외계인이나 UFO 얘기하듯 하잖아요. "그거 정말 있는 거야?" (웃음) 이러한 건 LGBTQI 여성의 성에 대해선 배가 되는데 특정한 방식으로 덮혀지거나 증오의 대상이 돼 왔어요. 여성의 몸에 대한 무지는 현대 의학의 초기로 수세기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럽에서 일어난 과학 혁명의 시대였던 16세기를 돌이켜보면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오래된 교리에 도전하고 있었어요. 별을 관찰하는 천체망원경도 만들고 있었잖아요. 발전하고 있었죠 ... 때로는요. 해부학의 아버지들은... 실제로 다들 사내들이었으니까 "아버지"라고 할게요. 여성의 다리 사이를 헤집으며 관찰한 것들을 분류해 봤지만 도대체 음핵은 뭐하러 있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아기를 낳는데 별 관련이 없는 듯 했죠. 당시 최고의 해부학자조차 아마도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부분이고 (웃음) 자웅동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해 버렸어요. 부모들이 봐서 너무 크다 싶으면 잘라 버릴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죠. 맞아요. 오늘날 여성 할례로 알려진 행위가 20세기 서양에서 자행되었던 겁니다. 분명 궁금하실 거예요. 여성의 몸에 대해 그렇게 헷갈려 했다면 왜 여성들에게 그냥 도와 달라고 안했을까요? 틀림없이 이렇게 생각하겠죠. "다 옛날 얘기지. 세상이 다른데 지금은 여자들한테 없는 게 없잖아. 피임약도 있고, 섹스팅, 틴더, 그리고 거기에 장식도 하잖아." (웃음) 분명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하지만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적 무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게 뭔지 몇 분이나 아실까요? 바로 음핵의 전체 구조입니다. 보통 콩알만한 돌기로 생각하지만 사실 몸 속 깊이 뻗어 대부분 피부 밑에 자리하고 있죠. 음경 만큼이나 많은 발기성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조그만 백조 같잖아요. (웃음) '소피아 월래스'라는 작가의 조각품인데 "클리터러시(음핵 개론)"라는 작업의 일환이죠. (웃음) 2009년에서야 연구원들에 의해 완전한 입체 형태로 만들어진 걸 고려해볼 때 '클리터러시'가 더 보급되어야 한다는 그녀의 생각은 맞습니다. 전체적인 인간 게놈 지도는 훨씬 전에 완성됐잖아요. (웃음) 이런 무지는 실생활에도 영향을 줍니다. 2005년 의학 전문지를 통해 비뇨기과 전문의 헬렌 오코널 박사는 '그레이의 해부학' 같은 기본적인 학술지에서도 이 구조에 대한 언급을 찾아 볼 수 없다고 동료들에게 일침을 가했죠. 이건 수술할 때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신사분들. 여러분의 음경이 잘려나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의사들이 그게 어디에 달려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말이죠. 놀랍지도 않게 많은 여성들도 본인의 생식기 구조에 대해 잘 모릅니다. 뭐라고 비난할 수도 없어요. 음핵은 성교육에서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거든요. 잘해봐야 혼란스러워 하고 최악의 경우 노골적인 무시나 혐오까지 하는 문화를 여성들은 느낄 수 있어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기를 더럽거나 부적절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들은 갈수록 더 그들의 음문을 비교해요. 그들이 포르노에서 보는 작고 깔끔한 것과 말이죠. 이게 소음순 수술이 여성들, 그리고 10대들 사이에 인기가 치솟고 있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모든 걸 하찮게 여기기도 해요. 제가 책을 쓰고 있을 땐데, 저녁 식사 자리에서 누군가 물었죠, "잘사는 선진국에서나 성 문제를 다루지 않나요?"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이 겪고 있는 더 중요한 문제들이 많잖아요?" 맞는 말이지만 별 생각없이 성을 하찮게 여기는 것도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성에 집착하는 문화 속에 우리는 살고 있어요. 뭐든 팔아보려고 이용합니다. 우리는 성적 매력이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라고 여성들에게 말하지만, 결국 성을 비하하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안타깝게도 그 본질이 덮이고 말죠. 성은 단순한 행위 이상입니다.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이들을 포함해 여성들의 성 문제를 다루는 심리학자 로리 브로토 박사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박사는 수 많은 여성들이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했죠. "제 자신이 온전한 것 같지 않아요." 그들은 연인과 스스로와의 관계를 상실했다고 느낍니다. 그럼 성행위란 뭘까요? 기존에 정의된 성행위는 선형적이고, 목표 지향적입니다. 성욕에서 시작되어 뜨겁게 애무를 하다가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거죠. 문제는 이게 많은 여성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선형적이라기 보단 순환적이죠. 이것은 로즈메리 배슨 박사가 만든 여성의 성적 흥분과 욕구를 보여주는 새로운 모형입니다. 이것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여성들에게 성욕이 생기는 이유가 단순한 욕구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포함해서요. 호기심 처럼요. 한번 또는 여러번 절정으로 끝내거나 절정없이 만족하기도 하죠. 다 정상적인 거에요. 성생활에 더 의미심장한 정의를 내리려고 애쓰는 이들도 있어요. 남자든 여자든, 또 이 둘 중에 하나가 아니든 성은 감각에 관련된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몸의 반응에 집중하고 그 순간을 즐기는 거예요. 바로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관한 거죠. 다시 말해서 진정으로 성은 불경한 것이 아니라 신성한 것입니다. 그게 오늘날 여성들이 성을 재정의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죠. 그들은 묻습니다. 내게 성이란? 그래서 그들은 행복한 마무리 보다는 온전함을 느끼는데 집중하며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있어요. 그들은 사실적 육체의 다양함을 찬미하는 의미로 정신적 성관계에 대한 강의, 자위에 관한 워크샵, 심지어는 포르노까지 찍어보기도 합니다. 이게 아직도 하찮은 주제처럼 보인다면, 이걸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몸에 대한 이해가 성교육과 합의라는 큰 문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단 걸요. 어떤 상황, 어느 정도의 세기와 속도, 그리고 어떤 감촉이 가장 좋은지 잘 알고 있다면 어떤 종류의 감촉은 싫은지 더 잘 알게 되고 자신있게 거부할 수도 있게 됩니다. 여성들이 더 많이, 더 나은 성생활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남성들 만큼이나 오르가즘을 느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요. 자기 스스로와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본인의 몸에 대한 전문가가 되라는 거죠. 스스로에 맞게 쾌락과 만족을 정의하는 거예요.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면 그 또한 문제없죠. 만약 우리가 성을 우리의 건강과 행복의 일부로서 정의하고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성을 완전히 소유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준다면 그건 평등을 향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성 뿐 아니라 모두에게 더 좋은 세상이 열릴 거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박수) Jambo, bonjour, zdraveite, trayo : 이러한 몇 가지 언어들이 있습니다. 이 언어들은 지난 6주가 조금 넘는 동안 제가 했던 언어들 입니다. 17개 국가들을 방문하면서 저는 나는 지금 미친 여행 중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하고있는 프로젝트의 다양한 면을 확인하면서, 나중에 여러분에게 조금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믿을 수 없는 장소들을 방문했습니다. 몽고, 캄보디아, 뉴기니, 남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두 번; 저는 한 달 전에 탄자니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황급히 방문을 할 수 있었던 기회에서는 많은 이유들로 인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여러분은 믿을 수 없는 몇 가지들을 보았죠. 여러분은 이런 비교들을 합니다. 세계의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고 여러분이 이런 비교에서 얻는 것, 이런 것들에서 여러분이 얻는 것들은,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려는 것이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다른가 입니다. 지구에는 아주 많은 다양성이 있습니다. 65억 명의 사람들이 말하는 6000개의 다른 언어들, 모두 다른 색상들, 모양들, 크기들. 우리는 어느 대도시를 걸었고, 여행을 하며, 인종의 다양성에 놀라게 됩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런 다양성을 설명할까요? 글쎄요, 그것이 제가 오늘 말하려고 하는 것으로, 어떻게 우리가 유전의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가 입니다. 특히 인구 유전학에서, 어떻게 우리가 이런 다양성을 만들었는지 말해줍니다. 이것이 얼마나 오래걸렸는지. 현재, 인구 다양성의 문제는, 마치 커다란 과학적 물음과도 같은, 어떻게 이런것들을 여러분에게 설명해야 할지, 작은 하위질문들로 나뉘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하위 질문들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원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공통의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주어진 것이죠. 이것이 가설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방 안의 모두가 답할 수 있습니다 -- 그게 언제였을까요? 언제 우리가 하나의 종으로써 발생했을까요?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가 서로에게서 갈라졌 나갔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연관되어 있지만 조금 다릅니다. 만약 우리가 공통된 근원에서 비롯되었다면, 어떻게 우리가 세계의 모든 구석구석을 채웠을까요, 그리고 이런 모든 다양성의 발생 과정에서, 삶의 다양성, 다양한 용모, 세계의 다양한 언어들. 글쎄요, 생물학에서의 많은 다른 질문들과 함께, 기원에 대한 질문은 일세기 전에 다윈에 의해 답변된 것 처럼 보입니다. 인간의 계보에서 그는 썼습니다. "세계의 각각의 큰 지역에 사는 포유류들은 같은 지역에서 멸종된 종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프리카는 점령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멸종된 원숭이들, 가까운 동종인 고릴라와 침팬지에 의해서. 그리고 이런 두 종들은 지금은 인간의 가까운 종이다. 이것은 어느정도 더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초기 시조가 아프리카 대륙에 살았었을, 다른 지역보다." 끝났습니다. 집에 갈 수 있어요. 기원에 대한 질문이 끝났습니다. 음 꼭 그렇지는 않죠. 왜냐하면 다윈은 우리의 먼 조상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공통조상인 원숭이요. 그리고 아프리카대륙에서 원숭이의 유래는 꽤 명백합니다. 약 2천3백만년 전에 그들이 존재했었다는 화석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실제로 그 당시에 다른 대륙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판구조의 변화때문에, 인도양 주변을 떠다녔습니다. 약 1600년 전 유라시아와 마주쳤고, 우리가 부르는 첫번째 아프리카 이동이 있었습니다. 원숭이들은 동남아시아로 떠나, 긴팔원숭이와 오랑우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머물던 한 종은 고릴라와 침팬지와 우리로 진화했습니다. 예 맞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리의 공통 조상인 원숭이에 대해 말한다면 화석을 봄으로써 명백해 집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질문하려는 진짜 질문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인간의 조상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우리와 같은것으로 인식되는 것들. 만약 그들이 이 방안에 앉아있다면. 만약 그들이 여러분의 어깨너머 바라본다면, 여러분은 다시 그렇게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 인간의 조상일까요?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그렇게 멀리 돌아간다면 우리는 지구 상의 모든 생물들과 공통의 조상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DNA는 서로 모두 묶여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창꼬치(물고기의 종류)와 조상을 공유합니다. 박테리아와 버섯들과,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멀리 돌아간다면, 십억년 이상. 우리가 질문하는 것은 인간의 조상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연구할까요? 글쎄요, 역사적으로 이것은 화석 인류학의 과학에서 연구되어 왔습니다. 지구에서 화석들을 파내면서, 그리고 의존해서, 형태학의 기초와 모양이 지어지는 방법, 말하자면 종종 두개골의 모양에. "이것은 그것보다는 우리와 조금 더 닮은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것은 분명히 나의 조상이다. 이것은 분명히 나의 직계조상이다." 저는 주장합니다, 화석인류학은 우리의 조상에 대한 많은 매혹적인 가능성들을 주면서,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과학자로서 정말로 원하는 가능성을 주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여러분은 여기 훌륭한 예를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멸종된 세 가지의 인류의 조상입니다, 가능성있는 인간 조상들입니다. 올두바이 협곡의 바로 서쪽을 리키의 가족들이 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대략 동시대였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빌리스, 그리고 지금은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강인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멸종된 세가지의 종 입니다. 이 세 종 모두가 저의 직계조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들 중에 제가 정말로 관련되어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능성이 더 나은 조상입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우리가 진짜로 찾는 것이 아닙니다. 글쎄요, 한 다른 접근은 인간의 형태학에서 보여집니다. 꽤 최근까지 사람들은 이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 다시말하자면, 큰 해골 모양입니다. 이것을 체계적으로 한 첫번째 사람은 린네입니다. 칸 본 린네, 스웨덴의 식물학자, 18세기에 그는 스스로 지구 상의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들을 분류했습니다. 꽤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죠? 그는 꽤 좋은 일을 했습니다. 그는 약 12000종을 분류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호모 사피엔스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은 라틴어로 현명한 사람을 뜻합니다. 그러나 인종의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를 둘러보며, 그는 말했습니다, "글쎄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우리는 하부종 또는 하부분류에서 온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는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인, 미국인, 아시아인, 유럽인 들에 대해, 그리고 그가 끔찍하다고 정의내린 노골적인 인종차별주의 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그가 좋아하지 않는 모든 사람도 포함한, 요정같은 상상속의 민속을 포함하며. 이것을 잘 의도된 가정으로 일축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18세기의 과학자의 무지몽매한 사색입니다. 다윈 전 시대에서 일했던. 만약 여러분이 자연인류학을 배운 적이 있다면 최근 20년이나 30년 전에, 많은 상황에서 여러분은 배웠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분류는 같다는 것을. 30, 40년 전의 자연인류학에 따르면 인종은 -- Carlton Coon (영국 북부 깜둥이)는 좋은 예입니다-- 서로에게서 갈라졌습니다 -- 이것은 다윈 후의 시대에서 입니다 -- 호모 에렉투스의 시간으로부터 100만년 동안. 그러나 어떤 데이타에 기초한 것일까요? 아주 작은. 아주 작은. 형태학과 많은 추측. 글쎄요. 제가 오늘 하려고 하는 말은, 제가 지금 하려고 하는 말은, 이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입니다. 우리의 조상에 대한 추측대신에, 땅을 파고, 가능한 조상들, 그리고 이것을 형태학에 기초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여전히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는 근본적인 이 형태학적인 변화의 유전적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왜냐하면 제가 진짜로 묻고 싶은 것은 족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또는 족보적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오늘날 살아있는 모두의 가계도를 구성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족보학자로서 여러분에게 말할 것 입니다 -- 누구나 가족의 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는 아마도 여러분은 가계도를 그리려고 해보았을 겁니다. 시간을 거슬러 볼까요? 여러분은 현 상태의 특정한 관계에서 시작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형제들은 공통의 부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사촌은 공통의 조부모를 공유합니다. 여러분은 점점 더 더 과거로 거슬러 추적합니다, 더 떨어진 관계들을 추가하며. 그러나 결국은, 여러분이 얼마나 교회의 기록을 잘 뒤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족보학자들이 벽돌 담이라고 부르는 것에 닿게 됩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여러분의 조상에 대한 그밖에 또 무엇인가를 넘어선 포인트, 그리고 여러분은 이 어둠과 우리가 역사라고 부르는 기이한 영역에 들어섭니다. 여러분은 속삭임의 안내를 끝내고 길을 느껴야 합니다. 누가 전에 왔던 이 사람들일까요? 쓰여진 기록이 없습니다. 글쎄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우리의 DNA 안에, 우리의 유전적 코드 안에 써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역사적인 문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르게 하는 우리 종의 매우 초기로. 그리고 이미 배운 것 입니다. 지금, DNA의 빠른 입문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청중석의 모두가 유전학자가 아니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것은 매우 길고, 선적인 분자이고, 코드된 버전입니다. 어떻게 여러분의 다른 복사본을 만들지가 코드된. 이것은 여러분의 청사진입니다. 이것은 네 개의 하부단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A, C, G 그리고 T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것은 청사진을 정의하는 이런 하부단위들의 순서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길까요? 글쎄요, 길이에서 이런 하부유닛들은 수십억개 입니다. 반수체 게놈. 우리는 실제로 우리의 염색체의 복사된 두 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수체 게놈은 길이에서 약 32억 개의 뉴클레오티드 입니다. 그리고 이것의 전체에서, 만약 여러분이 모두를 서로 더한다면, 이것은 60억 뉴클레오타이드의 길이를 넘어섭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 몸 안의 하나의 세포에서 모든 DNA를 꺼내고 이것을 끝에서 끝으로 핀다면, 이것은 약 2미터의 길이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에서 DNA를 꺼내고 이것을 끝에서 끝으로 편다면, 이것은 여기에서 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수천 번 합니다. 이것은 아주 많은 정보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DNA 분자를 복사할때, 이것은 꽤 어려운 작업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긴 책을 생각해 보세요, 전쟁과 사랑. 100을 곱해봅시다. 그리고 손으로 복사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밤늦게까지 일합니다, 여러분은 매우 매우 신중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십니다. 여러분은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러나 이따금씩 여러분이 이것을 손으로 적을때, 여러분은 작은 오자를 만듭니다 -- 철자실수 입니다. E를 대신하여 I, 또는 T를 대신하여 C. 세대를 통해 전해지면서 우리의 DNA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교정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발생한 상태에서 옮겨질 경우에는 세대를 통해, 그들은 혈통 제작가가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와 제작가를 공유한다면, 이것은 여러분이 과거의 어떤 시점에서 조상을 공유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DNA에서 첫번째 변화를 가졌던 사람. 그리고 유전적 변화 패턴을 봄으로써, 전세계 사람들의 이런 제작가들의 패턴,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통틀어 그들이 발생했던 관련된 연대기들을 평가함으로써, 우리는 오늘날 살아있는 모두의 가계도를 그리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에서 꽤 넓게 사용하는 DNA 두 개 입니다. 순수 모계 혈통을 추적하는 미토콘드리알 DNA입니다. 여러분은 어머니로부터,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mtDNA를 받았습니다. 가장 첫 번째 여성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입니다. Y염색체, 남자를 남자로 만드는 DNA입니다. 순수 부계 혈통을 추적합니다. 이 방 안의 모든 분들은, 이 세계의 모든 사람은, 이 가계도의 어딘가로 떨어집니다. 심지어 만약 이것이 실제 가계도의 간략화된 버전이라면 그들은 여전히 복잡한 종류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그들을 그들쪽으로 돌리고, 결합합니다. 이것은 마치 나무처럼 보입니다. 바닥에 뿌리를 가진 그리고 가지가 자라고 위로 자라고 있는. 무엇이 실제 메세지일까요? 글쎄요, 여러분에게서 첫번째로 뛴 것은 우리 가계도에서 가장깊은 혈통입니다. 아프리카인들에게서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그것은 아프리카인들이 축적해왔단 것을 의미합니다. 이 돌연변이적 다양성을. 그리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기원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DNA에 써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DNA의 모든 부분들은 아프리카 외 보다 아프리카 안에서 다 많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어느 시점에, 아프리카인들의 하위 그룹은 아프리카대륙을 떠나 밖으로 나가 세계의 다른곳으로 이주했습니다. 어떻게 최근에 우리가 이런 조상을 공유할 수 있었을까요? 수백만년 전, 우리가 추정하기를 이 믿을수 없는 세계의 다양성을 봄으로써? 아닙니다, DNA는 아주 명백한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지난 200,000년 내에, 우리는 하나의 조상, 하나의 사람을 공유했습니다, 미토콘드리알 이브 -- 여러분은 아마도 그녀에 대해 들었을 겁니다 -- 아프리카에서. 오늘날 세계의 미트콘드리알 다양성이 생기게한 한 아프리카 여성.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만약 여러분이 Y염색체의 측면을 본다면 남자측면의 이야기, Y염색체, 아담이라는 것 입니다. 약 60,000년 전 살았던. 그것은 오직 약 2,000 세대의 인간 이었습니다. 진화적인 의미에서 눈깜짝할 사이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여전히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살고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아프리카 사람입니다. 전 세계의 Y염색체의 다양성을 가져 온. 이것은 지난 60,000년 내에 일어난 일 입니다. 우리가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믿을수 없는 다양성의 발생을 시작한 것은. 이런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가족의 확장된 영향력있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꽤 최근으로 보여집니다. 왜 우리가 더 일찍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왜 호모 에렉투스가 분류된 종으로 진화하지 않았을까요, 또는 하위 종이나, 세계의 인간 종으로? 왜 아프리카에서 나온 것이 이렇게 최근으로 보여질까요? 글쎄요, 그것은 꽤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 "왜"라는 질문들은, 특별히 유전학과 일반적으로 역사공부에서, 항상 큰 하나 입니다. 이 하나는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모든 또 다른 것들이 날씨에 대해 말합니다. 60,000년 전의 세계의 날씨가 어땠을까요? 글쎄요, 마지막 빙하기의 최악의 때로 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빙하기는 대략 120,000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약 70,000년 전에 가속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증거들이 나왔습니다. 침전물의 중심으로부터 그리고 꽃가루의 유형, 산소 동위원소와 등등 에서. 우리는 약 16,000년 전 최대빙하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70,000년 전, 정말로 가혹했습니다. 매우 추워졌습니다. 북반구는 거대한 얼음층을 가졌습니다. 뉴욕씨티, 시카고, 씨애틀, 모든 얼음 층 아래. 대부분의 영국, 스칸디나비아의 모든지역이 몇 킬로미터 두께의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지금 아프리카는 지구 상에서 최고의 열대지역입니다. 약 85퍼센트가 암과 염소자리 사이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빙하들도 없습니다, 동아프리카의 높은 산들을 제외하고. 여기에서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우리는 아프리카가 얼음으로 뒤덮인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아프리카는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도입니다. 60,000에서 70,000년 전의 아프리카로 보입니다. 제가 전에 말했던 증거의 모든 조각들을 재조합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얼음이 대기중의 습기를 빨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남극대륙에 대해 생각한다면, 이것은 기술적으로 사막입니다. 이것은 아주 작은 강수량입니다. 그래서 전체세계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높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은 지금보다 더 컸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서식지는 몇 개의 작은 지역으로 감소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하면. 유전적 데이터의 증거는 이 시간의 인구입니다. 대략 70,000년 전, 2,000명 보다 더 적은 수 였습니다. 우리는 거의 멸종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무언가가 발생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단한 삽화입니다. 몇개의 석기 도구를 보세요. 왼쪽의 이 하나는 아프리카에서 온 것 입니다. 약 일백만년 전에. 오른쪽의 이 하나는 우리의 먼 친척인 네안데르탈인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의 조상이 아니라, 유럽에 살고있는. 그리고 그들은 약 50,000 또는 60,000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청중들 중에 있을 화석인류학자들이나 자연인류학자들을 공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두개의 석기 도구 그룹간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왼쪽의 이 하나는 오른쪽의 이것만큼 매우 작습니다. 우리는 오랜기간동안, 일백만년 전부터 문화적으로 정체했었습니다. 약 60,000에서 70,000년 전까지. 도구형태는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인간 삶의 방식의 증거는 그 기간동안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5만, 6만, 7만년 전에, 그 지역 어딘가에서, 예술이 나타났습니다. 석기 도구는 더욱 더 정교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그 증거는 인간이 특정한 먹이 종에 전문화되기 시작했단 것 입니다. 연중 특정시기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언어학자들의 믿음에 따르면, 완전한 현대 언어, 구문론적 언어 -- 주어, 동사, 목적어 -- 우리는 복잡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나 지금 하고 있어, 그때 주변에 나타났다 같은. 우리는 더욱 더 사회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네트워크는 확장되었습니다. 행동에의 이 변화는 우리가 이런 나쁜 아프리카의 조건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세계로 확장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회의장에서 아프리카인들의 성공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여러분은 궁극적으로 아프리카인들의 성공 이야기를 원하십니까? 거울을 보세요.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살고있는 이유는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우리 뇌의 이런 변화들 때문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지금 당장 앉아있는 이 지역의 어딘가 약 60--70,000년 전에, 아프리카에서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외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의 남해안을 따른 초기의 항구이주는, 약60,000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난, 오스트레일리아에 매우 빠르게 50,000년 전에 도착했습니다. 약간 뒤의 이주는 중동이었습니다. 이들은 사바나의 사냥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중 회의 후의 투어에 간다면, 여러분은 정말로 사바나같은 것을 보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고기 보관함 입니다. 그들은 여기서 동물을 죽이고 사냥을 전문적으로 하며 위로 이동을 했습니다 초원지대를 따라 45,000년 전 중동지역으로. 사하라가 드물게 젖어있던 동안. 동쪽으로 향해 이주하면서, 초원을 따라갔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이 살기위해 적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중앙아시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스텝지어진 커다란 공공도로에 도착했습니다. 초원지대의 커다란 공공도로. 동시에, 마지막 빙하기 동안에, 초원은 기본적으로 독일에서 한국으로까지 뻗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전체 대륙이 그들에게 열렸습니다. 약 35,000년 전의 유럽으로 들어가며, 마침내, 한 작은 그룹이 이주해왔습니다. 시베리아의 상상가능한 최악의 날씨를 뚫고 북극권 한계선 안의, 마지막 빙하기 동안, 온도는 -70℉에서 -80℉였고 심지어 -100℉ 까지도 내려갔습니다. 아메리카로 이주하면서, 마침내 마지막 변경에 도달했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이야기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극도로 적응성 뛰어난 뇌는 마침내 우리가 소설문화를 만드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우리가 다양성을 발전시키는 것을 허락하면서 우리는 정신없이 벌어지는 여행을 봤습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문자그대로 정신없이 벌어지는 여행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세계의 인구를 증가시키고, 우리 종의 구석기시대의 방랑했는지를 설명하는. 그리고 그것이 제가 몇 년 전에 했던 이야기입니다. 저의 책에서, "여행하는 사람", 그리고 같은 제목으로 만든 영화. 그리고 그 영화를 마치면서 -- 이것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공동작업이었습니다 -- 저는 이 작업에 대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정말로 이것에 대해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들은 그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우리가 온 곳인 인류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바로 미래의 조류라고. DNA툴을 세계의 이주를 그리는데에 이용하는. 알다시피, 인간 기원의 연구는 우리의 DNA의 종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레벨로 이것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게 무엇 입니까?" 내셔널 그래픽에 의해 요청받은 그 거대한 질문입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글쎄,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스케치한 것이 이것 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구에서 어떻게 이주했는지에 대한 매우 조잡한 스케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몇 천명의 사람들에 기초했습니다. 샘플지어진, 알다시피, 세계 인구의 소수. 몇몇 유전 개발가들을 연구했고, 이 지도에는 매우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점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은 우리가 더욱 샘플 사이즈를 증가 시키는 것 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의 수십만 개의 DNA샘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유전그래픽 프로젝트의 발생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 4월에 시작됐습니다. 이것은 3개의 핵심 요소가 있습니다. 명백히 과학은 이것의 큰 부분입니다 우리가 세계에서 토착민들과 행하고 있는 현지연구. 오랜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살아온 사람들. 그들이 살았단 지역을 포함하여 우리의 많은 나머지를 잃었습니다. 저의 조상들은 북유럽에서 왔습니다. 저는 제가 여행하지 않았을 때, 북아메리카의 동쪽 해안지방에 살았습니다. 저의 토착지는 어디일까요? 실제로는 어디도 아닙니다. 저의 유전자는 모두 뒤섞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조상과의 연결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DNA결과들을 맥락지을 수 있는. 그것이 현지연구의 중점입니다. 연구 센터가 전 세계에 있습니다 그들 중의 10, 최고의 인구 유전학자들. 그러나 추가로, 우리는 전세계의 누구에게나 이 연구의 문을 열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대형 과학 프로젝트에 참여하십니까? 인간 게놈 프로젝트, 또는 화성 탐사 미션. 이 상황에서 여러분이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은 웹사이트 Nationalgeographic.com/genographic에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키트를 주문해서 자신의 DNA를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베이스에 이런 결과들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유전적 배경에 대해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과학적인 노력으로 분석된 데이터로요 현재, 이것은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입니다. 키트 부속물들을 시험하고 만드는 비용을 밑지지 않은 후에 이 프로젝트에 들어갈 것 입니다. 그 대부분은 우리가 유산기금이라 부르는 것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자선적인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인정받은 것 입니다. 세계의 토착민들에게 다시 돈을 드립니다. 그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던 교육과 문화적 프로젝트를 위해. 그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기위해 지원했고, 저는 여러분에게 예를 몇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25,000 샘플을 가졌습니다. 전세계의 토착민으로부터 수집된. 가장 놀라운 점은 대중의 흥미입니다. 210,000명의 사람들이 이 참여키트를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2년 전에 시작한 이후로, 이것은 5백만 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이것의 대부분은, 적어도 반은, 유산기금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전체 약 500,000달라인 첫번째 유산기금을 지원했습니다. 프로젝트들은 시에라리온에서의 구두 시 기록, 가자의 전통적인 직물패턴 보존, 타자키스탄의 언어 활성화 등등. 이 프로젝트는 매우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에게 웹사이트를 확인하고 이 세계를 보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수십 년간의 연구와 임상 실험에 수십억 달러를 썼지만 여전히 항암제 전달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 환자들에게 화학 요법을 씁니다. 이게 비특이적이라 암세포를 죽이긴 하지만 몸의 다른 부분도 죽이죠. 물론 더 선별적인 신약을 개발했지만 이를 종양에 이르게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고 결국 다른 장기에도 쌓이거나 여러분의 소변을 통해 완전히 다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는 이러한 약을 캡슐에 넣어 장기를 통과하는 동안 보호하도록 하도록 하는 겁니다. 하지만 고치려고 하면 할수록 문제를 일으킵니다. 제가 들고자하는 말씀은 보다 나은 약물 전달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이 만든 것 대신에 자연이 만든 것을 이용하자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면역 세포는 우리 몸을 돌아다니는 다재 다능한 이동수단입니다. 질병의 증상을 살펴보기도 하고 상처가 났을 때는 상처 부위에 빠르게 도달하기도 하죠.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면역 세포가 이미 우리 몸 안에서 상처 부위나 아픈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승객을 하나 더 태우는 건 어떨까요? 질병의 가장 큰 문제를 치료하는 데 쓸 약을 면역 세포를 이용해서 옮기는 건 어떨까요? 저는 생물 의학 공학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암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면역 세포를 이용한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암으로 인한 죽음의 90%는 전이 때문인 걸 알고 계신가요? 즉, 암세포가 초기 종양에서 다른 곳으로 퍼지는 걸 막는다면 그 단계에서 암을 막고 환자들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저희는 세포막과 동일한 지질로 만들어진 나노 입자를 주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두 분자를 더 넣었습니다. 하나는 나노 입자를 면역 세포에 붙이는 접착제 역할을 할 e-셀렉틴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TRAIL입니다. TRAIL은 정상 세포는 죽이지 않고 암 세포만 죽이는 치료제입니다. 이제 이 두 가지를 합치면 무서운 암세포 제거 기계가 됩니다. 시험을 위해서 저희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해봤습니다. 나노 입자를 주입함과 동시에 혈류 안에서 면역 세포에 붙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암 세포가 우리 몸에 퍼지는 과정과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암세포도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대조군에서는 25%에 불과했지만 실험군에서는 초기에 주입한 암 세포의 75%가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 몸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세포들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겨우 두 시간이 지났을 때 얻은 결과입니다. 저희의 성과는 놀라웠고, 재미있는 기사도 많이 났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사는 이거에요. "끈끈한 공이 암의 전이를 막을 지도 모른다." (웃음) 제 남자 동료들이 이 끈끈한 공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말도 못할 정도로 잘난 척을 했어요. (웃음) 하지만 꽤나 재미있고, 배짱있는 티셔츠를 만들었다는 건 말할 수 있어요. 이는 저희의 치료법이 언제 가능할 지 물어보는 환자들과 이야기하는 첫 번째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과학과 과학자, 그리고 환자들의 중요성을 기억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항상 생각합니다. 저희의 빠르게 작용하는 결과는 흥미롭지만 한 가지 질문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면역 세포에 붙은 입자로 이루어진 이 끈끈한 공들이 실제로 암의 전이를 막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동물 실험을 진행했고, 세 가지 중요한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초기 종양이 더 작았고 혈액에는 더 적은 세포가 있었고 멀리 떨어진 장기에는 종양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었습니다. 이는 단지 저희와 끈끈이 공의 승리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이는 제게 있어서는 약물 전달에서의 승리였고 단지 약물을 주입한 뒤 필요한 곳으로 가기를 바라기만 하는 것에서 면역 세포를 사용해서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자 혁명이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e-셀렉틴과 TRAIL 두 가지만 사용했지만 사용 가능한 약물의 종류는 무한합니다. 저는 암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지만 질병이 있는 곳엔 면역 세포가 있기 마련입니다. 즉, 어떤 질병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뜻이죠. 척추가 손상되었을 때 면역 세포를 이용해서 결정적인 상처 치료제를 보내거나 파킨슨 병이나 알츠하이머를 치료하기 위해 혈내 관문 넘어서 약물을 보낼 때 면역 세포를 사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는 과학에 대해 이런 생각들을 할 때 굉장히 흥분됩니다. 지금 단계에서도 제게는 밝은 전망과 기회가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평생 한가지 일에만 관심을 갖고 일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우리가 일하는 방식] 미국 근로자의 약 15%는 기존의 정규직이 아닌 반일제, 시간제, 계약직, 또는 임시직에 종사합니다. "사이드 허슬"은 생계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는 오늘날의 추세에 잘 맞는 말 같아요. "사이드 허슬"이란 말은 미국 흑인들이 즐겨보는 신문에서 유래되었죠. 1920년대에 신문사들은 "허슬"을 사기 행각을 일컫는 의미로 사용했어요. 1950년대 들어서 "사이드 허슬"이 정식적인 일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기 시작했죠. "사이드 허슬"은 부업과는 좀 다릅니다. 부업은 필요에 의한 거죠. 부수적인 수입이 생기기도 하지만 "사이드 허슬"은 보다 큰 꿈을 펼치기 위한 것입니다. 진취적인 창업정신을 담고 있죠. "사이드 허슬 프로"를 진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사이드 허슬"에 뛰어든 유색인종의 여성들을 100명 넘게 인터뷰했는데요. '나일라'는 트렁크에서 '엘리스 아일랜드 차'를 팔기 시작했고 '아르샤 존스'는 제품 하나와 페이팔을 이용해, 그 유명한 '캐피털시티 맘보 소스'를 시작했어요. 모두 "사이드 허슬"을 하는 여성들이죠. 우리에게 정확히 뭘 말해주는 걸까요? 먼저, 사람들은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습니다. 코카콜라나 구글이 되길 꿈꾸지 않죠. 규모도 좋지만, 특정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사업도 아주 매력적이니까요. 둘째,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독립해 일하려면 훈련이 필요하죠. 보통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에게 공통으로 보이는 큰 특징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며 도전에 굴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이드 허슬"은 완전히 독립하기 전에 과연 그런 재능이 있는지 확인해 볼 좋은 방법이죠. 셋째, 사람들은 다양한 열정을 갖습니다. 모두 자신의 직업이 너무 싫어서 "사이드 허슬"을 시작하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사 프라이스'는 "캐롤의 딸"이라는 미용회사를 차릴 때, TV 방송 제작사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그 일을 사랑했다고 얘기하죠. 직장에서 기분 좋게 집에 올 수 있어서 주방에서 향수와 머리용 기름을 가지고 실험을 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커서 뭐가 하고 싶은 지 알아야 한다고 배우지만 여러 가지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게 당연하겠죠. 맡은 일에 소홀하라는게 아니라 단지 즐길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있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사이드 허슬" 혁명은 인생에 승부를 걸고 싶어 하는 인간의 특성을 잘 보여 줍니다. 모험을 해도 괜찮을 만큼 꾸준한 수입이 있다면 "사이드 허슬"은 매력적이에요. 당장 성공하지 않아도 여전히 자신에 대한 투자잖아요. "사이드 허슬"을 하는 밀레니얼의 41%는 고용주들과 정보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상사가 싫어할까봐 걱정하지 않죠. "사이드 허슬"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잘 아니까요. 누구나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베이비 붐 세대의 38%는 본인의 직업에 회의를 느낀다고 하는데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죠. 일하며 행복을 느끼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사이드 허슬"은 희망을 품는 거에요. 무엇이든 스스로 결정하며 일하는 삻을 사는 것 말이죠. 지금부터 멋진 사진들을 살펴볼까요. 이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스티브 맥커리에 의해 촬영된 아프가니스탄의 피난민이죠. 그런데 하바드 램푼 이라는 내셔널지오 그래픽의 패러디 잡지가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런 사진으로 장난 칠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군요. 포토샵의 재앙이라고 할수 있죠. 브루스 데일이 샌 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한 비행기 착륙 사진입니다. 비행기 꼬리날개에 카메라를 장착했었죠. 이 시적인 장면은 샘 애이블이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표현 한 것입니다. 다음은 랜디 올슨이 촬영한 남아공의 피그미 족입니다. 저는 이사진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드가의 어린 무희 동상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폴 니클린의 북극해를 수영하는 북극곰입니다. 북극곰이 앞뒤로 왔다갔다 이동하기 위해서는 육지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수영은 잘 못하기 때문이죠. 알다시피 북극의 빙하는 매년 녹아 없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 존스가 촬영한 아프리카의 리프트 밸리를 횡단하는 낙타들입니다. 수직상공 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낙타처럼 생겼습니다. 유명한 인물작가인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가 촬영한 텍사스 농부의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은 닉 니콜스의 작품으로, 제인 구달과 침팬지의 특별한 교감을 담은 사진입니다. 데이빗 앨런 하비가 촬영한 스페인의 '비누가루 디스코장' 입니다. 데이빗에 의하면, 댄스장에서 희안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 위생적이긴 하겠네요. (웃음) 데이빗 듀블레가 촬영한 호주의 춤추는 바다사자들 입니다. 다음에 보실 것은 혜성입니다. 유언 매이슨 박사가 담았습니다. 이것은 영화배우들 없이 찍은, 실제 타이타닉의 선두부 입니다. 에모리 크리스토프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사진은 오늘날 격동의 미디어 세계에서 그 힘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은 우리 마음속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4년전에 저는 아들과 함께 해변에 갔습니다. 비교적 약한 파도가 치는 델라웨어 해변에서 아들은 수영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한눈을 판 사이에 아들은 조류에 휩쓸렸습니다. 그리고 방파제 쪽으로 끌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제가 물속에서 아들을 쫓고 있고, 그 순간은 슬로우 모션이 되면서, 이런식으로 떠오릅니다. 저는 이쪽에서 바위를 볼 수 있고,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도와달라며 손을 내미는 아들이 보입니다. 그리곤 겁에 질린 표정으로 저를 보며 "아빠,도와줘요"라며 크게 소리칩니다. 저는 아들을 잡았습니다. 파도는 부서지며 사라집니다. 아들과 저는 물가로 돌아왔고, 아들은 안전히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순간적인 떨림을 느꼈습니다. 섬광기억(flash bulb memory)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오직 그 사건만이 아니라 모든 요소에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저의 감정은 그 상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진과 사진을 보고 있는 사람을 강력하게 연결시켜주는 요소 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말해 줄 것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우리가 그때 있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줄꺼라고. 그랬더니 아들이 말하길, "아! 그 때 저도 기억나요" "아빠가 물가에서 저한테 야단치고 계셨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저는 제가 영웅으로 기억될 줄 알았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 사진들은 세계최고의 사진작가들이 그들의 최고의 기술로 작업한 주목할만한 사진들입니다. 하나를 제외하고요. 이 사진은 유언 매이슨 박사가 뉴질랜드에서 지난 해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투고 되었고, 게재 됐습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웹사이트에 "여러분이 찍은 사진" 이라는 란을 추가했습니다. 누구나 사진을 올릴 수 있고, 공개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매우 활발한 사진 커뮤니티가 된 것입니다. 아마츄어 사진가들의 결과물들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을 보는것은 저에겐 자극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 중 최소한 한 두개는 최고의 사진들이라 할만 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사진가가 되기위해서는, 한 두개보다 더 많은 뛰어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야 겠죠. 또 항상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시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말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힘에 대한 저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가 닉 니콜스는 아프리카 챠드에 있는 작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야생 지역인 자코우마 국립공원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여행을 하며, 이국적인 색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닉은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게 했지요. 이것은 작은 살쾡이입니다.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카메라 트랩(덫)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촬영했습니다. 적외선 빔이 가로 지르게 되어있으며 적외선 안에 들어오면, 사진이 찍히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웅덩이의 개코원숭이들 입니다. 닉은 이런식으로 천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개코원숭이의 엉덩이가 촬영 되었습니다. (웃음) 사자가 늦은 야식을 먹고 있습니다. 이가 하나 부러진 것도 보이시죠? 악어가 강둑에서 둥지를 향해서 걸어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꼬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중앙에 있는 동물들은 자코우마의 코끼리들 입니다. 중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야생집단 중 하나입니다. 이 사진은 달빛 속에서 촬영 됐습니다. 디지털 사진 기술에 의해서 크게 바뀐 영역입니다. 여기에서는 코끼리가 이야기의 중심이되죠. 닉과 마이클 페이 박사는 연구를 위해 코끼리 무리의 우두머리(암컷)에게 목줄을 매주었습니다. 그들은 이 코끼리를 '애니'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코끼리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코끼리 무리는 공원 안에서는 안전했습니다. 왜냐하면 무장 경비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기가 시작되면서, 코끼리들은 먹을것을 찾아 국립공원 밖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공원 밖에서는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코끼리들이 밀렵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이클 페이 박사가 몇 주 동안 공원 안팎으로 무선 추적을 하며 찾아다니던 코리끼 무리의 우두머리를 공원 밖에서 찾았습니다. '애니'(우두머리 코끼리)는 그녀를 따르던 20마리의 무리와 함께 죽임을 당했습니다. 밀렵꾼들은 코끼리들의 상아만 가져갔습니다. 이 사람은 실제 국립공원 경비대입니다. 그들은 한무리의 밀렵꾼들을 쫓았고, 상아를 회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두고 떠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닉이 가지고 돌아온 것은, 그저 옛날 옛적 이야기 마냥 "세상엔 정말 놀라운 일도 많지 않나요? "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온 것입니다. 단지 이 공원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는 야생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코끼리나 경비대, 그리고 수 많은상황들을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에는 인도로 가보겠습니다. 때때로 한가지에 집중함으로써 폭넓은 이야기를 말 할 수도 있습니다. "신세계의 인류"들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리차드 워먼이 접한것과 같은 이슈를 볼 수 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농촌보다 도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인구증가는 도시 중심에서가 아니라 도시의 빈민가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나스 벤딕슨은 매우 정열적인 사진작가입니다. 저에게 와서 그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주제를 촬영해야해요, 저에게 계획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빈민가의 사진을 찍는 거에요" 제가 대답했죠. "음, 알다시피 우리의 예산이 그렇게 충분하지는 못해" 그래서 우리는 대신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여러 곳을 둘러보는 대신에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 해보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조나스를 인도의 뭄바이에 있는 다라비에 보냈고 그곳에서 머무르면서 도시의 실제 심장부(빈민가)에 진심과 혼을 다해 그들의 생활에 녹아들게 했습니다. 조나스는 그러한 장소의 열악한 환경을 겉핥기식으로 보고 온것이 아닙니다. 그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생활과 숨결, 생명의 울부짖음을 보고 왔습니다. 한장소에 집중해서 머무른 것으로, 조나스는 그러한 집단에서의 영혼과 투지의 인간 정신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때론, 이야기를 하는 방법이 이러한 사진촬영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어장의 감소를 기록하기 위해 수충촬영가 브라이언 스커리와 사진작가 랜디올슨과 함께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주제로 덤벼든게 저희만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과 랜디의 사진은 남획되는 물고기로 인한 자연파괴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브라이언이 찍은 사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하의 그물에 걸려 십자가에 못박힌것 같은 상어로만 보입니다. 저는 잡어들이 섞여있는 괜찮은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의도하지 않게 다른 물고기종을 낚을 때 같이 낚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보트아래에서 필요없는 물고기들이 위치하는 곳을 특이하게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은 심지어 큰 위험을 무릎쓰고 한번도 촬영되지 못했던, 해저 바닥을 깍아내고 있는 저인망(끌그물류)을 촬영해냈습니다. 육지로 돌아와서, 랜디 올슨은 아프리카의 임시 수산 시장을 촬영했습니다. 그곳에서 물고기의 몸통은 이미 유럽으로 팔리고, 남은 부분이 거래되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랜디는 해파리가 거래되는 것을 촬영했습니다. 주요 식량 자원이 고갈되어, 포획은 심해 깊은곳으로 까지 옮겨져, 이러한 단백질 원료를 포획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먹이사슬이 심해로까지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의 빛줄기는 있습니다. 언제나 이 같은 큰 화제를 취급할 때, 단지 문제만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해결책을 찾기를 원합니다. 브라이언은 뉴질랜드의 해양 보호지역을 촬영해서 상업적인 어획을 금지 시킨적이 있으며, 그 결과 난획되었던 어종들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어획을 위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사진은 잠재적인 고민이나 논쟁을 직접적인 이슈로 회자 시킬 수도 있습니다. TED의 지난해 발표자인 제임스 나크웨이(전쟁 사진작가)는 이라크에서 부상당해 나오는 미군들을 위한 의료시스템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부상당한 군인이 통로의 한 쪽으로 들어가서 나올 때는 건강히 고향으로 돌아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 나크웨이는 전쟁터에서 시작해서 여기 의료팀은 부상당한 군인을 헬기에 싣고, 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병원 안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군인은 가족을 항상 생각할 수 있도록 문신으로 딸의 이름을 가슴에 새겨 넣었습니다. 이 사진은 좀더 심한 부상을 당한 군인이 독일로 수송되어 처음으로 가족들과 상봉한 모습입니다. 그런 다음 미국으로 돌아와 '월터 리드'와 같은 전문 병원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완쾌되어, 보통 첨단 인공보철물에 의지하여, 병원 밖으로 나오는것을 시도하여 전쟁의 아픔으로 부터 회복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나크웨이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의료과학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이런 인간적인 이야기에 청중을 깊이 빠져들게 했습니다.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중요한 화제거리들을 설명할때 사진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입니다. 때때로 사진가들은 생각지 못하게 무엇인가 만나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작가 폴 니클린은 바다표범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남극을 여행했습니다. 그들의 사진이 희소성을 가지는 이유는, 바다속의 가장 위험한 포식자중 하나를 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 해전에 탐사대중 한사람이 바다표범에게 바다속으로 끌려들어가서 죽은 적이 있었습니다. 폴 니클린이 물속에 들어가기엔 조금은 망설였을 거라고, 여러분도 상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다표범은 대게 펭귄을 잡아먹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황제 펭귄'입니다. 이 녀석은 간식용 펭귄 중에 하나 입니다. (march와munch의 언어유희) (웃음) 여기 돌위에 올라서서 바다 속이 안전한지 확인 해보는 펭귄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두 물속으로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그때 폴 니클린은 물속에 있었고, 그런 상황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미스 바다표범 한마리가 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그 표범은 3.5미터 정도로 거대 했습니다. 크기가 정말 대단한 표범이지요. 그래도 폴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다표범은 그를 위협하기 보다 호기심어려 했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에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은 '내가 얼마나 큰지 봐' 혹은, "내 이빨 크지" 라고 그에게 말하는 것같습니다. (웃음) 폴은 바다표범이 자신을 측은하게 보고 동정심을 가졌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에게(바다표범) 폴은 펭귄을 잡는데 관심이 없는 바다 속의 커다랗고 멍청한 생명체 였나 봅니다. 그래서 바다표범은 폴에게 펭귄을 가져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산채로 잡아와 그의 앞에 뒀습니다. 그의 앞에 놓아두면 펭귄은 다시 도망갔습니다. 바다표범은 그를 보고, "뭐하는 거야? 어서 안먹어?" 라고 생각 했을겁니다. 펭귄을 다시 잡아와서 그의 앞에 두면 도망치기를 반복했습니다. 암컷 바다표범은 2-3일간 그러기를 반복했고, 그를 수긍시키기위해서 펭귄을 그의 머리에 바로 가져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그결과 이런 환상적인 사진이 나왔습니다. (웃음) 결국엔 폴은 "내가 살 의욕이 없다고 바다표범은 생각하겠지"라고 짐작했습니다. 이 장면은 바다표범이 숨쉬는 장면이지만, 폴에게 질렸다는 듯이 콧방귀를 끼는 것 같습니다. (웃음) 폴에게 흥미를 잃자, 바다표범은 최선을 다했다고 판단하고는 떠났습니다. 폴은 돌아와서는 뻔한 사진 모음이 아니라, 놀라운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신비하고, 잘알려지지 않은 생명체를 소개해줬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직관적이고 표면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사진의 힘을 보여줍니다. 저는 사진은 사람을 진심으로 연결시켜 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도전적이고 기회로 가득찬 오늘날에 우리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주는 요소로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노래는 카멜로에게 바치는 곡이에요. 너무 늙어서 이틀전에 안락사시킨 개랍니다. 카멜로는 아주 착한 개였어요. 고양이가 항상 자기 침대에서 자도 가만 뒀거든요. ♫ (강아지 소리 흉내) 헤, 헤, 헤, 헤, 헤, 헤, 헤, 헤. ♫ ♫ 나 지금 노래하면서 내 개와 함께 걷고 있네. ♫ ♫ 예~ 나랑 내 개 단 둘이 햇빛을 찾아 나왔다네, 잘못될 일은 없지. ♫ ♫ 전에 내 삶은 외롭고 우울했지 ♫ ♫ 예~ 나는 뱃사람처럼 슬펐고 ♫ ♫ 매사에 짜증을 냈지. ♫ ♫ 바로 그때 네가 내 앞에 나타난거야. 내가 어려서 걱정거리에 파묻혀 ♫ ♫ 몹시 괴로워하며 맥주와 포도주로 생긴 숙취에 어지러워할때 말야. ♫ ♫ 바로 그때 네 눈을 보고서 ♫ ♫ 난 내가 더 이상 패배자가 아니란걸 알게 됐어. ♫ ♫ 넌 정말 별나지만 똑똑해 보였지. ♫ ♫ 말했듯이, "지금 난 너무 행복해. 왜냐면 내 개와 함께 걷고 있으니까 ♫ ♫ 햇빛을 찾아서, 잘못될 일은 없다네." ♫ ♫ 예~ 나랑 내 개 둘이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함께 걷고 있다네. ♫ ♫ 나 이제 당신들의 증오와 의심 때문에 애태우지 않아. ♫ ♫ 정치인들이 내뱉는 말들도 내겐 의미없지. ♫ ♫ 친구가 필요하면 개 보호소에 가서 사냥개를 데려오렴 ♫ ♫ 그 개가 의기양양해지도록 키워야 해. ♫ ♫ 그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까. ♫ ♫ (강아지 소리 흉내) 헤, 헤, 헤, 헤, 헤, 헤, 헤, 헤. ♫ ♫ 내 삶은 고달프고 애처로웠지. ♫ ♫ 난 타고난 루저였어. ♫ ♫ 별것 없는 겉치레만 가득했지. ♫ ♫ 정확히 바로 그때 네가 내 앞에서 꼬리를 흔들어주었어 ♫ ♫ 보호소의 창살 안에서 아주 귀엽게 말야. ♫ ♫ 그래서 내가 말했지, "멍멍아,나랑 같이 지내자!" 네가 화답했고 ♫ ♫ 난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니게 됐어. ♫ ♫ 술도 끊었다네. ♫ ♫ 우리 함께 앞으로 행복하게 살 일만 남은거지. ♫ ♫ 말했듯이, "지금 난 너무 행복해. 왜냐면 내 개와 함께 걷고 있으니까 ♫ ♫ 노래 부르며 함께 걷고 있다네." ♫ ♫ 예~ 나랑 내 개 단 둘이서 햇빛을 찾아 나왔다네, 잘못될 일은 없다네. ♫ ♫ 나 이제 당신들의 증오와 의심 때문에 애태우지 않아. ♫ ♫ 정치인들이 내뱉는 말들도 내겐 의미없지. ♫ ♫ 친구가 필요하면 개 보호소에 가서 사냥개를 데려오렴 ♫ ♫ 그 개가 의기양양해지도록 키워야 해. ♫ ♫ 그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까. ♫ ♫ 그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네. ♫ ♫ 그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네~ 멍-멍-멍-. ♫ ♫ 그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네. ♫ ♫ (강아지 소리 흉내) 헤, 헤, 헤, 헤, 헤, 헤, 헤, 헤. ♫ 착한 녀석! 감사합니다. 제가 여덟살이었을 때 처음으로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우리 인간들의 삶의 방식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죠. 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불을 끄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종이를 재활용하라고 배웠습니다. '여러 존재 중 그저 한 동물 종인 인간이 지구의 날씨를 바꿀 수 있다니.' '참 이상하네'라고 생각했던 때가 기억나네요. 정말로 우리가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이것에 관해서만 얘기하고 있을 거예요. TV를 켜자마자 기후변화에 대한 얘기만 나올테고 헤드라인, 라디오, 신문에서 다른 걸 읽거나 들을 수 없었을 겁니다. 마치 세계대전이 발생한 것 처럼요. 그러나 누구도 기후변화에 대해 애기하지 않아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게 우리의 존재를 위협할 정도로 나쁜 거라면서 어째서 우리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거죠? 왜 어떤 규제도 없나요? 왜 불법으로 만들지 않나요? 저로서는 조금도 이해되지 않았어요. 정말 말도 안돼요. 그래서 열한 살이 되었을 때, 그만 병에 걸렸습니다. 우울증에 걸렸고 말하기를 그만두고, 먹는 것도 그만뒀습니다. 두 달 후엔 10kg나 빠져있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아스퍼거 증후군, 강박장애,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즉 제 스스로 필요하다 생각될 때만 말한단 걸 의미해요. 지금은 그러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박수)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에게 세상은 흑과 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거짓말도 잘 못하고요. 대개는 소셜게임에 참여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나머지 여러분은 즐겨하시는 것 같지만요. (웃음) 제겐 우리 자폐군이 평범해 보이고 나머지 여러분이 상당히 낯설어요. 특히나 지속 가능성의 문제에 대해서 그렇습니다. 모두들 기후변화가 존재론적 위협이며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예전처럼 살고 있어요. 저로선 이해가 안 갑니다. 왜냐면 탄소배출을 멈춰야만 한다면 탄소 배출을 중단해야 합니다. 제게는 흑백의 문제입니다. 생존에 있어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문명사회를 지속해 나가든 말든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스웨덴처럼 부유한 나라는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적어도 매해 15%씩은요. 그렇게 해야만 지구의 한계치인 2℃ 아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최근 입증했듯이 대신 1.5℃를 목표로 한다면 기후 변화의 여파가 상당히 줄어들 겁니다. 하지만 우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들을 상상만 할 뿐입니다. 여러분은 언론과 각계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시지만, 이들은 입조차 뻥긋하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온실가스가 이미 현 시스템에 고착되어 있으며 대기 오염이 온난화를 조장한다는 얘기조차 꺼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할 쯤엔 이미 온난화 한계치를 넘었을 겁니다. 아마도 0.5 ~ 1.1℃ 더 높아져 있겠지요. 게다가 어느 누구도 우리가 여섯 번째 대종말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최대 200여종이 매일 멸종에 처해지고 있으며 오늘날 멸종 속도는 일반적인 수준보다 천에서 만 배나 더 빠릅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환경 정의나 형평성의 측면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이는 파리 협정 곳곳에 명시되어있으며 전세계적인 협동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부유한 나라에선 지금의 탄소 배출 속도에서 6 ~12년 이내로 배출 제로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삶의 질을 올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도로, 학교, 병원 깨끗한 식수, 전기와 같은 인프라를 갖출 수 있습니다. 이미 모든 걸 갖추고 있는 우리가 그들을 손톱만큼도 신경쓰지 않고, 파리 협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이지리아나 인도같은 나라가 기후 변화에 관심가지길 기대할 수 있겠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왜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나요? 왜 실제론 배출량이 여전히 증가하고만 있나요? 정말 대멸종을 초래하고 있단 걸 자각하고 있긴 한가요? 우리는 악인가요? 물론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저 살아왔던대로 살 뿐입니다. 왜냐면 대다수가 일상이 가져올 실질적인 결과에 대해 약간의 감도 잡지 못해서에요. 그리고 시급한 변화가 요구됨을 깨닫지 못했어요. 우리 모두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있으며 서로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요.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어서인가요? 만약 정말로 위기가 있었고 우리가 만든 탄소 배출 때문이라면. 적어도 몇몇 징조는 알아차렸겠죠. 홍수가 범람한 여러 도시와 수 만명의 사상자들, 전세계에 쌓인 부서진 건물더미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규제가 있었겠죠. 그러나 없었습니다. 얘깃거리조차 되지 않아요. 긴급한 회의나 헤드라인, 속보도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위기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심지어 대부분의 기후 과학자나 녹색 정치인도 여전히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며, 고기와 유제품을 먹습니다. 만약 제가 100살까지 산다면 저는 2103년에도 살아있을 거에요. 여러분이 미래에 있을 오늘을 생각할 때, 아마 2050년 너머를 생각하시진 않을 거예요. 그 때 즈음이면 전 기껏해야 제 인생의 절반도 살지 못했겠네요. 그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078년에 저는 제 75번째 생일을 축하할 겁니다. 자녀나 손주가 있다면 저와 함께 생일을 보낼지도 모르겠어요. 아마도 여러분에 대해 묻겠죠. 옛날에 2018년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서요. 여전히 조치를 취할 시간이 있음에도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볼지 모릅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저의 평생에 영향을 끼칠 겁니다. 그리고 제 자녀와 손주들의 생명에도요. 지금 당장 하고, 하지 않은 일들은 저와 제 세대가 미래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8월에 개학했을 때, 저는 이 정도면 학교를 충분히 다녔다고 마음먹고 스스로 스웨덴 국회 바깥 공터에 서 있기로 했습니다. 기후를 위해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몇몇은 저더러 학교에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후 과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요. 하지만 기후 위기는 이미 풀렸습니다. 우리는 이미 관련된 모든 사실과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야할 것은 정신차리고 변화하는 것 뿐입니다. 어째서 제가 곧 있으면 사라질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하나요? 아무도 미래를 구하기 위해 무엇 하나도 하지 않는걸요? 그리고 학교 시스템에서 배운 것의 핵심은 마찬가지의 학교 시스템 안에서 배운 첨단 과학이 밝힌 여러 중요한 사실들이 우리 사회와 정치인에게 명백히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이었어요. 몇몇은 스웨덴은 작은 나라여서 우리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몇명이 단지 학교를 몇 주 안 나오는 것으로 뉴스 헤드라인을 차지할 수 있다면 우리가 다 같이 참여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박수) 이제 제 얘기의 끝이 거의 다 와 갑니다. 대개 사람들은 이 즈음에서 희망에 관해 얘길 꺼냅니다. 태양 전지판, 풍력, 순환 경제, 기타 등등 하지만 전 이런 얘기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격려하는 말과 긍정적인 말만 계속 했습니다. 유감이지만, 소용없습니다. 만약 효과가 있더라면, 탄소 배출이 지금쯤 줄었어야 해요. 그러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에겐 희망이 필요해요. 당연하죠. 하지만 희망보다 필요한 건 행동입니다. 일단 행동하기 시작하면, 희망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니 희망을 찾아 나서기보다 행동을 모색하세요. 그제야, 오로지 그 때서야 희망이 올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석유 1조 6천억 리터를 하루 만에 다 사용합니다. 어떤 정치체도 이를 바꾸려하지 않아요. 석유를 지하에 묶어두려는 법규는 없어요. 그러니 법을 따라서 세상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법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입자물리학자로서 저는 기본 입자들이 가장 근본적인 레벨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연구해 왔습니다. 제가 스탠포드 대학의 전자 가속기와 같은 가속기를 가지고 가장 중점을 두고 연구해 왔던 것은 가장 작은 스케일의 물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우주와 같은 넓은 스케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왜냐하면 제가 나중에 설명할거지만, 가장 작은 것과 가장 큰 것들에 대한 질문은 실질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우주에 대해 21세기적 관점에서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것들이 무엇으로 이루어졌고 또 물리학에서 가장 큰 문제들이 무엇인지, 적어도 그 중 몇가지 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우리는 우주의 일반 구성 물질 - 여기서 일반적인 물질이라고 하면 여러분이나 저나 행성이나 항성이나 은하와 같은거죠 일반적인 물질들은 우주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고작 몇 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주를 구성하는 대략 1/4 가량의 물질들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전자기파를 흡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자기파를 방출하지도, 반사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뭔가를 찾을때 사용하는 전자기파와 상호작용하지 않습니다. 당최 아무것에도 반응하지 않더군요. 그럼 그게 거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냐구요? 우리는 중력 효과를 통해 그게 존재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사실 암흑물질은 우주적 스케일에서 중력 효과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께 그것을 증명해 보이려고 합니다. 이 파이그래프의 나머지는 어떤 걸까요? 파이의 나머지는 암흑 에너지라고 불리는 매우 신비로운 물질입니다.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고요, 지금은 다시 암흑물질의 증거로 돌아가보죠. 은하, 특히 이와 같은 나선은하에서는 대부분의 별들의 질량이 은하 중심부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든 별들의 거대한 질량이 별들이 은하 내에서 원형 궤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별들이 이렇게 원을 그리고 있다는걸 압니다. 만약 여러분이 물리학을 좀 아신다면, 직관적으로 아시겠지만 중심 덩어리 부근에 가까운 별들은 멀리 위치한 별들보다 좀 더 빠른 속도로 회전할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별들의 궤도 속도를 잰다면 바깥쪽이 안쪽보다는 느려야 할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만약 우리가 거리 관계를 염두하고 측정한다면 -- 이 강연에서 그래프는 이거 하나 뿐입니다 -- 우리는 은하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속도가 느려질 거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측정 결과가 나왔을 때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중심에서부터의 거리에 따른 속도는 기본적으로 일정했습니다. 속도가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하다는 것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중력 효과가 여기 이 별들에게 작용한다는걸 의미하는거죠. 사실 이 은하와 다른 모든 은하들은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의 구름에 둘러싸여 있는걸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 물질의 구름은 은하보다는 좀 더 구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은하보다 더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가 은하를 바라보고 거기에다 시선을 두게 되지만 실제로 거기엔 은하의 구조와 움직임을 좌우하는 암흑물질의 구름이 있습니다. 은하 그 자체는 우주에 임의적으로 뿌려진게 아닙니다. 그것들은 은하단을 이룹니다. 한 예로, 이것은 매우 유명한 머리털자리 은하단 입니다. 그리고 이 은하단 안에는 수천개의 은하들이 있죠. 희고, 흐릿하고, 타원형인것들이 여기 있네요. 이런 은하단의 스냅샷을 찍고 10년후에 스냅샷을 찍어 보면 마치 같은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사실 이 은하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죠. 은하들은 이 은하단의 중력장 우물(potential well) 안에서 움직입니다. 여기있는 모든 은하들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은하들의 속도, 즉 궤도 속도를 측정할 수 있고 이 은하단 안에 얼마나 많은 질량이 존재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하단에서도 눈에 보이는 은하들이 가진 것 보다 훨씬 큰 질량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영역의 전자기파 (적외선, 자외선, 엑스선)으로 보면 이 은하단 안에 많은 양의 가스도 존재한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그 질량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물질보다 대략 열 배 정도는 더 많은 보이지 않는 형태의 덩어리나 암흑 물질이 있는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암흑 물질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이것들이 여기 있음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이 커다랗고 파란 구체모양을 갖다 놓았습니다만 좀 더 시각적으로 볼 수는 없을까요? 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걸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관찰자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눈이나 망원경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여기 은하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우리는 어떻게 은하를 볼 수 있죠? 빛이 은하를 떠나 대략 수백만년동안 우주를 가로질러 망원경이나 우리의 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은하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네, 우리는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빛의 방향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그렇죠? 우리는 빛이 이 방향에서 온다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은하는 필시 거기에 있겠죠. 네, 이제 저는 가운데 은하단을 가져다 놓겠습니다. 암흑물질도 잊지 마시고요. 이제 우리가 다른 빛이 이런식으로 떠나가는걸 생각한다면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견했을때 예언했던것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덩어리에 의해 발생된 중력장이 입자들의 궤적 뿐만 아니라 빛 그 자체를 휘어지게 한다는거죠. 그래서 빛이 계속 직선거리로 이어지지 않고 굴절되어 최종적으로 우리의 눈에 들어온다면 관찰자에게는 이 은하가 어디에 있는걸로 보일까요? 대답하실수 있나요? 위, 맞죠? 우리는 은하가 여기에 있는 것처럼 보게 됩니다. 은하에서 나온 빛 가운데 관찰자의 눈으로 들어가는 다른 빛은 없는 걸까요? 네 맞습니다. 이렇게 아래로 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빛이 아래로 내려가고 굴절되어 올라가서 관찰자의 눈으로 들어가고 관찰자에게는 빛이 여기서 온 것처럼 보입니다. 네. 이제 우리가 3차원의 우주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봅시다. 네 3차원 공간이죠.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다른 빛은 없을까요? 네! 그 빛은 마치 아이스크림 콘과 같을겁니다. 그 모든 아이스크림 콘 형태의 빛들이 은하단에 의해 굴절되어 관찰자의 눈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만약 콘과 같은 형태의 빛이 눈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요? 원형, 링과 같은 형태죠. 그것을 아인슈타인이 예언했다고 하여 아인슈타인 링이라고 부릅니다. 네, 이제 만약 광원과 굴절체, 눈이 완전히 직선상에 놓여 있다면 완벽한 링의 형태를 보게 될겁니다. 만약 비스듬히 놓여 있다면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되겠죠. 여러분은 오늘밤 리셉션에서 그 이미지가 어떻게 보이게 될지 실험을 해 볼 수 있을겁니다. 그건 우리가 고안해낸 어떤 종류의 렌즈가 이러한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적합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것을 중력 렌즈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것이 여러분이 사용할 도구입니다. (웃음) 하지만 윗부분은 무시해 주세요. 여러분께서는 아랫 부분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집이나 와인글래스를 깨뜨릴 수 있는 어떤 장소에서든지 저는 바닥 부분만 구해 와서 기계 공작소에 맡깁니다. 그걸 갈아서 작은 중력 렌즈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거죠. 이제 올바른 형태의 렌즈 모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실험에서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냅킨을 확보하는 겁니다. 저는 그래프 용지를 확보했습니다. 저는 물리학자니까요. (웃음) 그리고 냅킨의 한가운데에 모델 은하를 하나 그립니다. 그리고 렌즈를 은하 위에 가져다 놓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링을 하나 볼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 링이죠. 이제 밑부분을 옆으로 살짝 옮겨 봅시다. 그럼 그 링은 호의 형태로 나눠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걸 어떤 이미지 위에다가도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프용지에서는 여러분은 용지의 선들이 어떻게 왜곡되어 있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중력 렌즈에 의해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모델의 한 종류입니다. 그럼 질문을 하나 해 보죠. 정말 하늘에서 이걸 볼 수 있나요? 우리가 은하단을 바라보면 이런 호를 볼 수 있나요? 대답은 '네' 입니다. 여기 허블우주망원경이 보내온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많은 사진들은 이미 허블 우주망원경이 보내온 것들입니다. 우선 금빛 모양의 은하들, 이 은하들은 은하단 안에 있습니다. 이 은하들은 배경 은하의 빛을 굴절시켜 이런 시각적인 왜곡이나 신기루를 만드는 암흑 물질의 바다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는 이런 줄무늬들은 훨씬 더 먼 곳에 있는 은하가 왜곡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우리가 보는 이 이미지상에서 얼마나 많은 왜곡이 일어났는가를 바탕으로 이 은하단에 얼마의 질량이 있어야 하는지 계산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질량은 어마어마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눈으로 보시다시피 이 호들은 개개의 은하를 중심으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호들은 조금 넓게 퍼져있는 구조에 중심을 두고 있죠. 그것이 바로 은하단을 포함하는 암흑 물질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여러분이 암흑물질의 영향을, 적어도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중에서는 가장 가까운 예입니다. 여러분이 이해했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간단히 되짚어봅시다. 그래서 우리가 우주의 1/4 중 중력적으로 끌어당기는 물질들이 암흑 물질이라는 증거는 은하에 포함된 별들의 궤도 속도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입니다. 별들은 분명 암흑물질 안에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은하단에 담긴 은하들의 궤도 선회 속도는 너무나도 큽니다. 그것들도 암흑물질 안에 포함되어 있겠죠. 그리고 우리는 중력렌즈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이런 왜곡 현상은 은하단이 암흑물질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네, 이제 암흑 에너지를 생각해 봅시다. 암흑 에너지가 있다는 증거를 이해하려면 지난 세션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가 언급한 것에 대해여 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주 자체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우리가 만약 무한한 우주의 한 부분을 상상한다면, 좋습니다. 제가 네개의 나선은하를 놓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줄자 한세트를 내려놓는다고 생각해봅시다. 네 여기 모든 선들이 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수평적, 수직적으로요.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재기 위한거죠. 만약 여러분이 이걸 해 보신다면 날짜가 지나고, 해가 바뀌고 10억년이 흐른 뒤에는 은하 사이의 거리가 더욱 멀어졌음을 알 수 있을겁니다. 그것은 은하들이 우주에서 서로에게서 멀어지기 때문이 아닙니다. 은하들은 우주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은하들은 우주 자체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멀어지고 있는 겁니다. 네 그것이 우주의 팽창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은하들은 서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티븐 호킹 박사가 언급한 것은 빅뱅 이후에 우주가 매우 빠른 비율로 팽창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중력을 가진 물질이 우주 공간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우주의 팽창을 감속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우주의 팽창은 시간이 지날수록 느려집니다. 그래서 지난 한 세기동안 사람들은 이러한 우주의 확장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냐, 느려질 것이냐, 늦어지되 영원히 계속될 것이냐를 두고 논쟁을 했습니다. 느려지면서 멈추느냐, 점차적으로 멈추느냐, 혹은 느려지고 멈추고 반전하면서 다시 수축하느냐. 그래서 십여 년 전에는 물리학자와 천문학자의 두 그룹이 느려지고 있는 우주의 팽창속도의 변화를 측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수십억년 전에 비해 오늘날에는 팽창 속도가 얼마나 느려졌는가를 알아보는 거죠. 이러한 실험에 의해 현재의 우주는 수십억년전보다 더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는 놀라온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실제로 우주의 팽창은 가속되고 있다는 거죠. 이건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있는 이론적인 논거조차도 없죠. 무엇이 발견될 것인가에 대해 예전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기대했던 사실과 완전히 반대였죠. 그래서 우리는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에너지 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그것이 수학적으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떠한 형태의 에너지와도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걸 암흑 에너지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주를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우리는 암흑 에너지를 도입해야 할 타당한 이유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걸 왜 도입해야 하는지는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제가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싶은것은, 우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겁니다. 우주의 대부분을 이루는 정말 신비로운 물질이 두가지 있고, 또 그것들은 굉장히 상이한 효과를 갖고 있다는거죠. 암흑 물질은 중력에 의한 끌어당김으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은하단이 이러한 중력에 의해 외관을 구성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에 암흑에너지는 은하 사이에 더 많은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중력에 의한 끌어당김 효과를 감소시키고 그리하여 구조적인 성장을 방해하죠. 그래서 은하단 같은 것들이 수적으로 어느정도 밀집되어 있는가 시간적인 영향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를 관찰함으로서 우리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가 구조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서로 경쟁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암흑 물질의 시점에서 보면 제가 말했듯이 우리는 정말로 어떠한 설득력있는 논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암흑에너지를 설명할 수 있는 뭔가를 가지고 있나요? 그 대답은 '네'입니다. 우리는 암흑 물질을 설명할 수 있는, '동기 부여된' 후보들을 가지고 있죠. 제가 말하는 '동기 부여된' 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완전히 다른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실제적으로 도입된, 수학적으로 일관된 이론들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한번도 이야기한 적 없었지만 각각의 이론들은 새로운 입자들 사이에 매우 약한 반응이 존재한다는 것을 예측합니다. 즉 이것이 정확히 여러분이 물리학에서 바라는 것입니다. 다른 무언가를 위해 실제적으로 개발된 수학적으로 일관된 이론에서 도출되는 예측이죠. 그러나 우리는 그것들 중 어느것이 암흑물질의 후보인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하나? 아니면 둘 다요? 아니면 전혀 다른 걸 수도 있죠. 현재 우리는 이 암흑 물질입자를 찾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것들은 여기 이 공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문을 통해 들어오지 않죠. 그것들은 뭐든지 통과합니다. 그것들은 빌딩을 통과하고 지구를 통과합니다. 그것들은 극단적으로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찾는 한가지 방법은 들어오는 암흑물질입자에 무척 민감하며 충돌할 수 있는 검출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약 충돌이 발생할 경우 결정이 울리게 됩니다. 그래서 제 동료중 한 사람과 그의 동료가 그런 검출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미네소타의 철 광산 깊숙한 곳에 갖다놓았습니다. 네. 땅 깊은 곳에요. 그리고 최근 며칠사이에 지금까지 가장 민감한 결과가 있었다는것을 알려왔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암흑 물질 입자의 질량과 상호작용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선을 그을 수 있었죠. 올해 말에 위성 망원경 발사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암흑물질을 관측하는데 필요한 감마선을 암흑물질이 생성하거나 소멸시키는 것을 볼 수 있는가 알아보기 위해 은하 중심부를 관측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거대 강입자 입자 가속기(LHC)를 연말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암흑물질 입자가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에서 생성될 수도 있습니다. 암흑물질은 거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검출기에서 검출되지 않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가 비는 부분이 암흑물질의 신호가 됩니다. 불행히도 현재 에너지가 검출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수많은 새로운 물리학 이론들이 있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기 위해 특별히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에 대한 의문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지상 망원경들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조사하기 위해 쏘아올려질 세 개의 우주 망원경이 지금 현재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다란 질문의 관점에서 보면, 암흑물질이란 대체 뭐고 암흑에너지란건 또 무엇인가. 물리학은 이 커다란 질문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또한 묻고 싶은게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다음 72시간 후의 강연을 매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말다툼하는 가족들을 묘사하든, 조용한 사랑의 선언이든, 흥겨운 험담이든 제인 오스틴의 글은 종종 여러분만을 위해 쓴 것처럼 느껴지죠. 그녀의 적나라한 기지와 장난기는 여자 주인공들이 독자들을 공모하는 눈짓으로 끌어들이는 대화체를 구사하도록 합니다. 심지어 어떤 독자들은 즐겁게 짓궂은 친구 제인과 편지를 주고 받는 비밀 친구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독특한 종류의 가벼운 농담은 사회, 예절, 전면적인 사랑에 대한 교활한 풍자를 만든 그녀의 많은 업적 중 하나일 뿐이죠. 19세기 초에 쓰여진 오스틴의 소설은 영국 시골 상류층의 보호받는 생활을 묘사합니다. 사교적인 인사에서 비롯된 원한에서부터 매력을 감춘 언쟁까지 그녀의 작품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감정과 예절의 충돌을 탐구합니다. 하지만 사랑이 그녀 작품의 공통된 맥락인 반면 오스틴은 그 당시 매우 인기 있었던 정서적인 글쓰기를 무시했습니다. 고상한 사랑이야기 대신 등장인물들은 자연스럽고 종종 어색하게 행동하죠. 그들은 실용적인 충고, 친근한 농담과 거만한 동료들에 대한 별로 친근하지 않은 가시돋힌 말을 나누죠. 그들 사회의 끝없는 규칙들과 씨름하면서 위선, 예의범절, 짧은 대화 속에서 오스틴의 등장인물들은 일반적으로 유머거리를 찾습니다. 베넷 씨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딸에게 이렇게 농담을 하죠. "우리 차례가 되어 이웃을 조롱하고 비웃는 것 말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는 걸까? 여자 주인공들은 분별없는 사교계를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오스틴은 외모를 가꾼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그녀가 책을 쓰고 있을 당시 부자와의 결혼은 대부분 젊은 여성에게 금적적으로 필요한 일이었고 종종 사랑에 대한 신화적인 추구와 짝을 맺어 얻는 경제적인 이익 사이에서 오는 긴장감을 연구하죠. 정통적인 사교계의 거물인 메리 크로포드는 맨스필드 공원에서 이렇게 요약습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난 모든 사람들이 결혼을 하게 만들 거야. 난 자기 자신을 허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거든" 놀랍지 않게 이러한 사상들은 오스틴의 실제 인생에서도 보입니다. 1775년에 태어나 그녀의 소설에 나오는 사회계에서 살았죠. 제인의 부모님은 그녀의 공부를 지원해 주었고 글을 쓸 수 있도록 공간을 주고 익명으로 작품을 출판시켰습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수익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었죠. 그녀는 불꽃튀는 사랑을 했었지만 결혼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소설 등장인물 안에서 그녀가 처한 상황을 엿볼 수 있죠. 재치있고, 실용주의적인 성격에 풍부한 내면을 가진 똑똑한 여자가 등장하죠. 이 강인한 여자 주인공들은 격동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를 위해 재미있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줍니다. 오만과 편견의 불손한 엘리자베스 베넷처럼 자매들의 헌신적인 사랑 때문에 그녀는 어리숙한 구혼자에게 눈이 멀게 되죠. 아니면 의지가 굳센 신념의 앤 엘리엇처럼 첫 사랑이 떠나버린 이후 비혼으로 살 것을 선택하죠. 이성과 감성에 나오는 엘리너 대시우드처럼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고 가족을 맹렬히 지키죠. 이 여성들은 사랑, 효도, 경제적 안정성에 대해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고 그들의 가치나 유머 감각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죠. 당연히 이 인물들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종종 그들이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죠. 또는 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여주인공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도록 오스틴은 독자들을 속이죠. 단지 주인공과 독자들을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서요. 엠마에서 명목상 인물은 따분한 이웃들과 그녀의 재치를 따라갈 수 없는 친구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느끼죠. 그녀의 하객들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잡담을 계속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엠마가 조용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흥미로운 인물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녀의 높아진 자아에도 불구하고 엠마는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 인생 또는사랑을 통제하지 못하는 듯 하죠. 오스틴의 관점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폭로된 사실을 두 배로 놀랍게 만들고 엠마와 청중 둘다 당황하게 만들죠. 하지만 그녀의 여자 주인공들을 폄하하기 보다는 이러한 결점은 "인간성의 모순"을 확인시켜 주죠. 이 복잡한 특징은 오스틴을 무대와 스크린에서 돋보이게 하였고 현대 감성에 그녀의 작품이 쉽게 적응하게 했습니다. 바라건대 새 독자들은 앞으로도 오스틴에게서 계속해서 친구를 찾게 될 거예요. 개에게는 관심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개들은 상대편 개의 냄새를 킁킁대고 맡거나, 다람쥐를 뒤쫓습니다. 그리고 훈련시 주인이 상을 주지 않으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것입니다. 늘 그런 무서운 생각이 떠오르곤 합니다. 공원에 있는 개 한 마리를 봤다고 칩시다. 주인이 개를 부르고 있군요. 주인은 말하죠, 이렇게요, "멍멍아, 이리 와, 이리 오렴." 그러면 개는 생각합니다. "음, 재미있군. 이 개의 엉덩이 냄새를 맡고 있는 중인데, 주인이 부르고 있단 말이야. 고르기가 어렵군." 그렇죠? 엉덩이, 주인. 엉덩이가 이겼군요. 그러니까, 당신이 졌다고요. 환경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사춘기 개의 생각으로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훈련을 시킬 때에는 언제나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개의 관점에서. 자 이제, 제가 여기에 온 가장 큰 이유는 개를 훈련시키면서 어떤 괴리가 생기는 순간 때문인데, 어느 한 쪽에서는 개를 훈련시킬 때 첫째, 규칙, 그것도 인간의 규칙을 세우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런 부류는 개의 입장에서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죠. "넌 이렇게 하게 될 거야, 빌어먹을.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우리가 바라는 것에 맞춰, 억지로라도 그렇게 하게끔 할테다." 그 다음, 둘째. 주인은 자신이 정한 규칙을 개에게는 비밀로 합니다. 그리고 셋째. 이제 개는 애시당초 있었는지도 몰랐던 규칙을 어긴 것 때문에 벌을 받습니다. 여러분이 작은 새끼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그 개가 저지른 유일한 죄는 성장한다는 것 뿐이지요. 작은 새끼 강아지였던 그가 여러분의 무릎에 발톱을 올리면, 그렇죠, 귀엽죠?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죠. "아, 귀여운 놈." 몸을 굽혀 강아지를 쓰다듬어 줍니다. 여러분에게 뛰어오른 강아지에게 상을 줍니다. 그의 단 한 가지 실수라면 자신이 티베탄 마스치프라는 것이고, 몇 달이 지나면 몸무게는, 음, 80파운드가 됩니다. 개는 뛰어오를 때마다 갖은 벌을 받습니다. 제 말은, 개가 받을 학대는 실제로도 매우, 매우 끔찍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전반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요. 첫째, 우리가 개를 훈련시키는 방식은 아주 복잡한 사회 체계를 미키마우스처럼 간단히 해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개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요. 수캐는 서열 문제에 아주 민감한데, 물리적인 충돌을 막아주기 때문이지요. 물론, 다른 한 편으로 암캐 (역주: 비속어로 'bitch')의 경우에는 수캐들의 서열 규칙에 비해 자기네 방식대로 고친 규칙들이 있습니다. 첫째, "나에겐 있지만, 넌 없잖아." 그리고 당신은 바닥을 칠 정도로 서열이 낮은 암캐는 서열이 높은 수캐와 쉽사리 떨어져있는 일이 잦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특출한 개의 '지배 개념'을 애견 훈련에 도입합니다. 분명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개들은 심한 벌을 받습니다. 개, 말, 그리고 인간. 심한 학대를 받으며 살아가는 세 종족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행동 방식 때문입니다. 늘 원점 회귀하여 사과하기 때문이지요. 바로 이렇게요. "아, 네가 날 때리게 하다니 미안해. 정말 유감이야. 그래, 내 잘못이야." 그들은 너무나 쉽게 굴복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는 것이지요. 가여운 강아지가 뛰어오릅니다, 당신은 개 훈련 서적을 펼치지요, 책에는 뭐라고 써 있습니까? "앞발을 쥔다, 앞발을 꽉 쥔다, 뒷다리를 밟는다, 개의 얼굴에 레몬즙을 쏜다, 돌돌 만 신문지로 머리를 때린다, 가슴팍까지 땅에 닿게 엎드리게 한 다음, 등이 땅에 닿게 몸을 뒤집는다." 개가 자랐다는 이유로? 그리고 그렇게 하게끔 훈련받은 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미친 짓입니다. 저는 개주인들에게 묻습니다. "음, 개가 당신에게 어떻게 인사하면 좋겠습니까?" 그러면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요, 모르겠어요, 아마 앉아서?" 전 이렇게 말하죠. "앉는 것을 가르치세요." 그리고 우리는 개에게 앉을 이유를 알려줍니다. 첫번째 단계는 기본적으로 개에게 외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것이니까요. 개에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라이타이-차이, 페제이, 페제이." 자, 이제 사건이 벌어질 차례입니다. 왜 아무 반응이 없죠? 아, 스와힐리어를 모르시는군요. 음, 여러분에게 알려줄 것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훈련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개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이지요.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를 말이지요. 바로 손에 든 먹을 것으로 개를 유혹할 때 쓰는 방법인데, 먹을 것은 개주인을 다룰 때에도 씁니다. 제 아내는 먹을 것을 쓰지 않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조련사거든요, 저보다 훨씬 더 말이지요. 저도 먹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평균적으로 개주인은 이렇게 말하죠. "멍멍아, 앉아." 아니면 이렇게요. "앉아, 앉아, 앉아." 무슨 이유에서인지 개의 엉덩이 앞에 대고 손시늉을 합니다, 개가 엉덩이에 또 다른 눈이 달리기라도 한 것처럼요. 정신 나간 짓이죠. 이렇게요. "앉아, 앉아." 아니죠, 이렇게요. "멍멍아, 앉아." 탕, 6~10번은 해보는 겁니다. 그러면 차차 미끼로 먹이를 쓰지 않게 되고, 이제 개는 "앉아"라는 말이 앉으라는 뜻인 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실제로 개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완벽한 하나의 영어로 된 문장으로 말이지요. "피닉스, 이리 와, 이거 물어, 이제 제이미에게 가 봐." 그리고 전 개에게 '피닉스', '이리 와', '이거 물어', '가 봐'와 아들 이름 '제이미'가 뭔지 알려줍니다. 개가 기억하게 되면, 나만의 작은 탐색 구조견이 생기는 것이지요. 개는 제이미가 어디 있든 찾아낼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어디에 있든, 급류나 뭔가에 떠내려가 바위 틈에 끼어있든, 아이를 찾아내 메시지를 전하겠지요. "이봐, 저녁 식사 다 됐어. 와서 밥 먹어."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개는 자신에게 바라는 일이 뭔지 압니다. 그렇게 될까요? 아니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개가 공원에서 다른 개의 냄새를 맡고 있다면 뭐하러 주인에게 오겠습니까? 엉덩이 냄새도 맡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당신이 내켜한다면, 개가 맡고 싶을 때에. 개가 공원에 있을 때에 당신은 냄새, 다른 개들, 그리고 다람쥐들과 경쟁합니다. 그러므로 훈련의 두번째 단계는 개에게 주인이 원하는 것을 가르치는 일인데, 이것은 누워서 떡 먹기이죠. '프리맥의 원리'를 사용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빈도가 낮은 행동 (개는 하고 싶어하지 않는) 다음에 높은 빈도의 행동을 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문제 행동' 또는 '개의 취미'라 알려져있는 행동들은 개가 좋아하는 것들이죠. 그렇게 해주면 낮은 빈도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한 보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개에게 말합니다. 소파 위에서 "앉아. ", 배를 긁어주면서 "앉아. "라고 말이죠. 자, 저는 테니스공을 던집니다. "앉아." 개가 다른 개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그렇습니다, "엉덩이 매니아""뒷꽁무니 매니아"는 대기합니다. "앉아." 엉덩이 냄새를 맡습니다. 그러니까 훈련에 방해요소가 되는 이러한 모든 오락거리는 이제 훈련에 대한 보상기제가 되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주인의 역할은 개를 훈련시키는 것이지만 되려 개가 주인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 여기 개가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아키다견에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우와, 주인님들이야말로 제일 가르치기 쉬운 종족인 걸. 골든리트리버 같잖아. 내가 앉기만 하면 전부 다 해주니 말이야. 문도 열어주고, 차에도 태워주고, 주물러주기도 하니, 게다가 테니스공도 던져주고, 내가 먹을 요리도 해서 갖다바치겠는걸. 이를테면, 앉기만 하면 그게 명령하는 거로군. 그러면 전속 수위에, 운전기사에, 마사지사에, 요리사와 웨이터 노릇까지 해주는군." 이제 개는 정말로 신이 납니다. 전 훈련은 언제나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가 그런 행동을 하고 싶어하게끔 실제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개를 벌줘야 할 때도 드물어지는 거죠. 자, 이제 3단계로 넘어가볼까요. 아빠가 대장일 때가 있습니다. 전 냉장고에 작은 글귀를 붙여놨습니다. "왜냐면 난 아빠니까, 그게 다야." 죄송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없군요. "난 아빠야, 넌 아빠가 아니고, (그러니까) 앉아." 그리고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아들녀석의 친구가 문을 열어놓으면 개는 문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사가 걸린 문제니까요. 개가 안전한 집을 떠나 문 밖을 나서면 길에서 차에 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에게 알려줘야 하는 거지요. "이런 건 하면 안돼." 강제로 그렇게 해야 하지만, 무력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은 처벌의 의미에 대해 매우 혼동스럽겠지요. 대개 처벌이라고 하면 뭔가 끔찍한 것을 떠올립니다. 여러분도 거의 다 그렇게 생각하실테고요, 안 그런가요? 처벌은 어쨌거나 아프고, 아니면 무섭거나 끔찍한 거라고 생각하시겠죠.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처벌의 정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정의에 따르면 처벌은 바로 직전의 행동을 제어하는 자극입니다. 같은 행동이 앞으로는 덜 발생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처벌이 꼭 끔찍하고, 무섭거나 아픈 것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럴 필요가 없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1년 전인가, 아주 위험한 개를 훈련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 개 때문에 주인은 물론, 처남, 아이까지 병원 신세를 졌지요. 저는 개를 집 안에서 키우고 절대로 밖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만 개를 훈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개는 사실 지금은 안락사로 죽었습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은 내가 훈련시켰던 개였지요. 개는 주로 부엌 근처에서 공격을 했습니다. 제가 그 집을 네 차례 방문할 동안 말입니다. 개를 4시간 반 동안 매트 위에 앉아있게 했지요. 주인이 묵묵히 명령하자 개는 매트 위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개가 매트에서 나가려고 하면 주인이 말했습니다. "로버, 매트 위, 매트 위, 매트 위." 개는 주인이 저녁식사를 요리하는 4시간 반 동안 22번 명령을 어겼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공격은 음식 때문에 일어나니까요. 명령을 어기는 수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즉, 처벌이 효과를 발휘한 것입니다. 개의 행동 문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주인도 목청을 높이지 않았고요. 큰 소리를 내면 개에게 물릴 수 있으니까요. 소리를 질러야 하는 개는 좋은 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제 친구들은 실제로 멋진 동물들을 훈련시키는데, 회색곰 같은 것이 있습니다, TV나 영화에 나오는 회색곰은 제 친구들이 훈련시킨 녀석이랍니다. 범고래도 있죠. 이녀석들은 제 기분을 업되게 합니다. 회색곰에게 어떻게 야단을 치겠습니까? "못된 곰, 못된 곰!" 쾅! 그러면 여러분의 머리는 허공을 가르며 100야드 밖으로 날아가겠죠, 안 그런가요? 정신 나간 짓이죠. 자, 이제 어떻게 할까요? 주인은 더 나은 방법을 원합니다. 개도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마땅하고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실 개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모습을 지켜봤기 때문이지요. 그 과정에서 주인의 의사소통 기술이 매우 충격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관계에 대한 기술도 끔찍했고요. 그저 강아지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가족 구성원들과도 그렇더군요. 제 말은, 어디서든 통하는 고전적인 말은 "이리와"라는 것이죠. 공원에서 어떤 사람을 보게 됩니다. 지금은 마이크를 가리도록 하지요. 주무시는 분을 깨우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공원에 개주인이 있고, 개가 이 쪽에 있습니다. 주인이 말하지요. "로버, 이리와. 로버, 이리와. 로버, 이리와. 이 개자식." 개는 말합니다. "아닌데." (웃음} 그러니까,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데 어떤 개가 부르면 올 거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대신, 개는 말합니다. "나 저 목소리 알아. 나 저 목소리 알아. 전에 저렇게 불러서 갔더니 벌을 줬지." 저는 비행기에 올라타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제 경력에 아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애견 훈련과 제가 실제로 하고자 했던 것을 접합시킨 것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개와 친화적인 방법으로 애견을 가르치는 방법이라는 개념입니다. 주인이 원하는 것을 개가 하게끔 하지만 강요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제 아이도 훈련시킵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달라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있었지요. 두번째 줄에 아마 아버지인 것 같은 사람이 있었고, 한 다섯 살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 하나가 좌석 뒤를 발로 차고 있더군요. "조니, 그러지 마라." 차고, 차고, 또 차고. "조니, 그러지 말래도." 차고, 차고, 또 차고. 전 바로 옆에 가방을 가지고 서 있었지요. 아버지는 아들 쪽으로 몸을 굽히더니 이렇게 손을 움켜쥐고 험상궂은 얼굴을 해보였습니다. 그 험상궂은 얼굴은 이런 모양이었지요. 강아지나 아이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렇게 말할 때가 있죠. "뭐 하는 거야! 하지 마, 하지 마, 하지 말래도!" 전 생각했죠. "맙소사,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는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아버지는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믿을 만한 두 명 중 한 명이었는데 말이죠. 완전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입니다. 저는 생각했지요. "저 남자에게 그만두라고 말할까?"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이안, 그냥 모른 척 하자. 모른 척 하자고, 알잖아, 다른 데로 가자." 저는 비행기 뒷편으로 갔지요. 자리에 앉으니 또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개한테 저렇게 했다면 때려눕혔을텐데. (웃음) 그 작자가 개를 발로 찼다면 저는 주먹을 날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애를 발로 차고, 이렇게 손을 쥐었는데 전 모른 척 했지요. 이게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관계 맺는 기술은 너무나 쉽지요. 제 말은, 우리 인간은 인생의 반려동물을 선택할 때 3C, 그러니까 코트 색깔, 모양, 귀여운 정도를 기준으로 삼을 정도로 얄팍하다는 것입니다. 작은 로봇을 고르듯 말이죠. 이것이 우리가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인데, 처음 한 해 동안은 즐겁게 지냅니다. 그러다가 작은 행동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니오, 개가 짖는 것과는 다릅니다. 남편은 자기 옷을 세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면 부인이 늘 모임에 늦거나요, 문제가 뭐든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이런 것에 익숙해지고 개개인의 반응으로는 두 가지가 나타납니다. 동물이나 타인과 상호관계를 맺는 사람을 지켜보면 개개인의 반응행동은 미비하고, 드물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반응은 불쾌하고 끔찍하지요. 특히 가족, 배우자, 자식, 부모에 대해서는 더합니다. 직장에서도 심한데 상사가 직원을 대할 때 그렇지요. 남의 불행이 나의 기쁨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다른 사람의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가 기쁨을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그들에게 앓는 소리를 하거나, 욕을 하며 화낼 수 있기 때문인거죠.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제 생각에는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약점입니다. 정말입니다. 인간은 선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침대에 누워 신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저는 이러한 기술의 전체적인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적분학이 멋지다는 것은 모두 아시죠. 저는 어릴 때 미적분학 전문가였습니다. 지금은 하라면 못 하겠지만, 어릴 때는 할 수 있었지요. 기하학도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양자역학도 말이지요. 전부 멋진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으로 결혼을 하고 애를 키울 수는 없지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저의 생각은, 제가 가진 애견 훈련 기술을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남편은 훈련시키기 쉽다는 것, 아시죠. 어쩌면 더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로티라는 남편이 있으면 훈련시키기 한결 쉬워진다는 말입니다. 자식들도 훈련시키기는 쉽습니다. 자식이 하는 행동과 말을 지켜보고 있다가, 5분마다 이렇게 묻는 거지요. "잘했는가, 잘못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좋은 것이라면,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착하구나, 고맙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좋은 훈련 기술입니다. 학교에서도 이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인간관계, 어떻게 협상할 생각이니? 네 장난감을 갖고 싶어하는 친구와 어떻게 협상할 거니? 맨 처음 인간관계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할 생각이니? 자녀 양육은 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하룻밤 침대에 누웠고, 임신했지요.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키우게 됩니다. 바로 자식이지요. 아니오, 가르쳐야 하는 것은 선한 삶, 좋은 습관입니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 만큼이나 힘든 일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제가 바라는 희망사항입니다. 아 이런, 시간을 정확히 맞춰서 끝내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자, 8,7,6,5,4,3,2- 정말 감사합니다. 연설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중 99퍼센트는 청취자의 꿈이 있습니다. 음악가가 되는게 아니고요 -- 청취자죠, 그렇죠? 그리고 우리는 한 가지를 열망합니다. 비록 우리가 항상 그걸 인식하는 건 아니지만요. 우리는 음악가와 함께 있었으면 갈망하죠. 그 음악이 녹음된 날, 그 음악이 연주된 날에 함께 있었으면 하면서요. 우리는 라이브 콘서트에 가고, 가능한 많은 것을 얻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99퍼센트는 녹음된 것을 듣죠. 역사적으로 더 되돌아갈수록 소리는 더 매끄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드렸죠, 여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연주를 하나의 사물로서 분리시켜봅시다. 녹음으로부터, 그것이 만들어진 방식으로부터 분리시켜 보는 거죠. 아시다시피, 사물은 방 안의 마이크죠. 그러나 연주 그 자체는 음악가들이 어떻게 손가락을 움직였는가, 어떤 악기를 이용하는가의 문제입니다. 그것이 녹음된 음반 내부의 숨겨진 데이터죠. 이렇게 하기 위해, 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고성능으로 작동되어야 합니다. 야마하에서 디스크라비어 프로라 불리는 놀라운 것을 만들었죠. 저기 멋진 그랜드 피아노처럼 보이는 거요 -- 어쩌면 이런 모든 것들이 작동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하셨겠지만 -- 솔레노이드, 광섬유와 컴퓨터 이런 모든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 일본에서 온 가장 최상급이죠. 고밀도라 말하는 이 선을 넘은 후에야 작동을 했죠. 우리는 이 선을 넘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걸 언캐니 벨리라 하죠. 인공지능 용어로 말이에요. 우리는 어떤 프로세스가 있어서, 컴퓨터에 넣고 디지털화한 후 전부 분석합니다. 그리고 모든 단일음과, 그러한 음들의 모든 속성을 살펴봅니다: 얼마나 강하게 쳤는지, 그리고 얼마나 눌려졌는지, 어떻게 손가락을 움직이는지. 그래서 우리는 손가락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과학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건 피아노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가르쳐주는 것이지만, 이러한 것들 이면에 대한 과학은 전혀 없었습니다. 글렌 굴드부터 시작하기로 하죠. 그는 올해로 25년 전 사망했고, 올해로 75년 전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사랑받는 피아니스트였고, 어쩌면 20세기의 가장 추앙받는 피아니스트일 지도 모릅니다. 그는 그냥 청중 앞에 서는것에 싫증이 낫고, 이렇게 느꼈죠 -- "연주하는 원숭이"로요. 사실 이건 그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뒤로 물러나서, 작품을 만드는 일만 했죠. 굴드의 특기는 바흐의 곡 연주였습니다. 그의 어쩌면 가장 유명한 음반은 "골트베르크 변주곡"이라 불리는 것이었죠. 바흐는 한 때 주제와 변주곡만 작곡했습니다. 그는 초기에 주제와 변주곡들을 좀 작곡했지만, 인생 말미에, 성숙기에 이르러, 그는 이렇게 말했죠, "이건 한 가지 주제 -- 그리고 30개의 변주곡입니다." 사실 주제는 멜로디조차 아닙니다, 그냥 기준선인거죠. 굴드는 그 곡을 여러분이 아실만한 두 가지 음반으로 녹음합니다, 하나는 모노, 또 하나는 스테레오로요. 모노로 된 것에서는 굴드가 페달을 사용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가 말하기를, "아뇨, 아뇨, 조금만 기다려줘요. 난 이 곡에 숙련되면 페달을 쓰지 않을거에요." 제가 여러분에게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싶은 것은 1955년 버전입니다. 저희가 그 연주의 처음 2곡을 연주할 것입니다. 글렌 굴드, 1955년 연주입니다. (음악) 어떠셨나요? (박수) 여러분에게 이것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잠깐 소개드리죠. 우선, 마지막 단계부터 설명드리죠. 이건 --- 꽤 복잡한 과정인데요 아시다시피, 소프트웨어와 뮤지션 등등이죠. 다 완성했을 때, 결국 우리의 귀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곡을 한 쪽 귀에, 새로 녹음한 것을 다른 쪽 귀에 재생시켰습니다. 지금 여러분께도 한 번 해보죠, 여러분이 그냥 듣는 걸로요. 오른쪽 스피커에는 원곡이 나올 거고 왼쪽 스피커에서는 새로 녹음한 곡이 나올 겁니다. -- 저것과 같은 실제 악기로요. 제가 동시에 두 가지를 함께 재생할 겁니다. (음악) 이건 원곡입니다. (음악) 영화 쥬라기 공원이 나오기 전에는, 피부를 근육에서 떼내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 없었습니다, 그렇죠? 비디오 세계에서, 우리 일생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발명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다른 종류의 사례입니다. 자연스러운 행동 이면에서 과학을 두는 사례요. 여러분은 원곡을 들어보셨습니다. 궁극적으로, 저는 경험으로 출발했죠. 그 경험은 이런 것입니다: 방 안에서 음악가들의 연주를 듣고 싶다. 여러분 중 다수가 이런 악기들 하나 정도는 살만 하시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이제 고음질의 서라운드 사운드가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이 말씀을 드려야 겠네요, "고음질의 서라운드를 들어본 적 없다면, 얼른 오디오 가게를 찾아 가세요. 보통의 스테레오와 비교하여 꽤 몰두됩니다. 고음질 서라운드 기기가 없다면, 헤드폰으로 들으시면 됩니다. 같은 디스크에 5개의 녹음곡이 있습니다 -- 소니에 5개의 녹음 음반이 있죠. 헤드폰으로 들으셔야 합니다. 바이노럴 레코딩이라 불리는 이걸 들으실 때는요. 악기 앞에 있는 건 더미헤드인데요, 귀가 있는 위치에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헤드폰을 끼고 이걸 듣죠, 여러분은 글렌 굴드의 몸 속에 있는 겁니다. 그 전에는 그냥 낄낄거렸죠. -- 음악가들, 피아노를 연주하는 음악가들이 이걸 듣고,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는요. "믿을 수가 없네요! 이건 그냥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 같군요." 여러분은 글렌 굴드의 몸 속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거죠. 전체 프로세스 동안 여러분의 손가락이 결정하고 움직이는 것 같을 겁니다. 이것은 판도를 바꾸어 놓습니다. 전체 프로세스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들은 것은 완벽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건 목재, 주철과 펠트, 철사 등 모든 이런 것들의 혼합물이죠. 그런 물질들은 모두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죠. 그래서 녹음 세션이 시작되면, 매 절이 끝날 때마다 중지했다가 필요할 경우 피아노를 다시 구성합니다. 전반적인 행동은 저기 옆에 앉아 있는 거고, 더미헤드와 녹늠 엔지니어들은 주변에 서있죠. 저희가 피아노를 다시 만드는 동안요. 이러한 것들을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차례차례, 음악이 데이터로 변환됩니다. 지난 35 내지 40여년 간 모든 분야에서 했었던 것처럼요. 오디오는 이 게임에서 매우 늦게 오죠 -- 저는 디지털화하는 것, 비트, 리마스터링에 대해 논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 어떻게 자료가 만들어지고 변환되는가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죠, 즉, 어떻게 연주되었는가에 대해서죠. 우리의 귀는 속이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오디오는 매우 늦게 진행됩니다 -- 고음질이고 우리 감정과 직접 연결되어, 쉽게 속일 수 없죠. 귀는 어떤 색이나 움직임처럼 매우 행복합니다. 네, 이건 스타트렉 에피소드입니다. (웃음) 알겠습니다 -- 제가 어제 전부 사들였어요. 저에게 스타트렉 에피소드란 무드셀라를 연주한 제임스 달리입니다 -- 이거 기억나시죠? 어떤 지점에서 그는 춤을 추고 있죠. -- 1967년 그 에피소드를 망쳐버리지는 않을게요. 네,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시겠어요? 그리고 니모이, 미안합니다. 스팍이 피아노 앞에 앉았네요. 스팍이 브람스의 왈츠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두 노래에 맞춰 춤을 추죠. 그리곤 스팍이 빙글 돌고, 이렇게 말하죠, "제임스, 나는 브람스 왈츠를 전부 알아요, 이게 그 카테고리에 있는 곡들 중 하나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이것이 바로 제가 있는 지점입니다. 브람스가 작곡하지 않은 왈츠를 듣고 싶습니다. 호로비츠가 연주하지 않은 곡을 듣고 싶어요. 이제 그런 데이터를 구할 수 있는 시대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 탬플릿, 공식, 그리고 모든 이런 종류의 것들을 추출할 수 있죠. -- 여러분들이 컴퓨터 그래픽 세계에서 봐왔던 일들이 다시 일어나는 거죠. 이제 이런 세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전환이란 것이 이 세계일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음악이란 음과 이것들이 연주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방금 들으신 곡은 컴퓨터로 데이터를 연주한 것이었어요. -- 이 방 안에 글렌 굴드는 없는데도 말이죠. 그러나 아직 사람이 하는 일이었죠. 청중으로서의 진짜 꿈인 다음 단계로 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어떤 음반을 들을 때마다, 아이팟이나 어떤 걸 매일 챙겨 나갑니다, 매번 노래를 듣는데, 항상 같습니다. -- 그냥 얼어붙어있죠. 여러분이 들을 때마다 다를 수 있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오늘 아침 여러분의 기분이 좀 더 슬픈 상태에서,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같은 노래지만, 어제 들을 것보다는 더 슬프게 느껴지겠죠. 여러분은 다른 음악가가 연주한 곡을 듣고 싶습니다. 다른 방이나 어떤 다른 곳에서 그 노래를 듣고 싶어요. 우리는 모든 이런 스타트렉을 봐왔고, 그것들은 또한 모두 홀로덱 에피소드입니다. 저는 그걸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죠. 정말 놀랍고, 흥미롭습니다. 이런 곡을 들을 때마다, 이런 맙소사, 같은 방에 있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건 더 좋은 방식의 경험입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여러분들이 들어오던 방식보다요. 마지막으로, 1분짜리 아트 테이텀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이건 제 예상보다 비용이 더 많이 지출되었습니다. 우리는 9월에 슈리네 극장에서 연주하는 아트 데이텀의 새로운 음반을 만들었죠. 이건 1949년 슈리네 극장에서 녹음된 콘서트입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모든 것을 만들고 측정하는 이런 실험실은 캘리포니어 북부 롤리에 있습니다. 그리곤 로스엔젤레스로 날아갔습니다. 회사 사장으로서, 저는 사실 맘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장비들이 노출되고, 전체 소니 팀과 사람들이 객석에 앉아 있을 때말이죠. 저희는 슈리네 극장 무대의 최적의 지점에 피아노를 두었습니다. -- 슈리네 극장은 1949년 이래로 바뀌지 않았고, 여전히 6천명을 위한 좌석이 있죠 -- 그리고 무대 위 최적의 지점에서 데이텀이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음, 모든 박자, 모든 이음, 모든 액센트, 모든 페달 모든 게 완벽했죠, 그 날 그 공간에서 데이텀이 연주했기 때문에죠. 저희는 그 데이터를 다시 전부 담았습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군요. 운좋게도 지금 여기서요. -- 이건 데이텀이 연주한 것의 앵콜입니다. 1분이 걸리죠. (음악) (박수) 이게 바로 그 현장에 있었던 청중들이 들었던 연주죠.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이클, 이런 기회를 줘서 고맙습니다. 이것에 대해 어떤 이미지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에미카가 어떤 무의식적인 메세지를 엄청나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때문에, 저는 지금부터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몇가지 이슈들에 대해 파헤쳐 볼까 합니다. 지금까지는 제 개인적 이야기들을 생략하고 공공연히 알려진 많은 이슈들에 대해서만 말씀드렸지만, 지금부터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지금껏 보여진 것처럼 아프리카는 많은 모순들로 가득 찬 복잡한 대륙입니다. 꼭 우리만 그런 건 아니지만 말이죠. (웃음) (박수) 놀랍게도, 대다수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것은 우리가 공공연히 말해왔던 전형적인 것들이고 미디어에서 초점을 맞추는 부정적인 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이 왜 계속 문제가 될까요? 전형적인 재난 이야기: 질병, 부패, 그리고 빈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오리 씨, 당신은 하버드 대를 나왔고, 이미 특권을 가진 사람이에요, 가난한 사람들은 잊고, 사업이나, 마케팅 같은 이야기를 하지 그러세요. 당신의 강의를 듣는사람 중 80% 가량이 아프리카인이며 그들에겐 정말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라구요. 하지만 이것이 바로 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아프리카인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빈곤'에서 시작합니다. 저는 빈민가라든지 비참한 환경에서 자란 것은 아니지만, 빈곤한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과, 앞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게 무엇인지는 잘 압니다. 앞서 유빈 씨께서 징조에 대해 말씀하셨죠. 저희 가족에게 나타난 징조라고 해봐야 파산한데다 끼니를 굶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 계란이나 소세지는 구경하기 힘들었고, 오트밀 죽 같은 것으로 때우곤 했습니다. 다른 많은 아프리카의 가정들처럼, 부모님은 저축을 할 수가 없었어요. 당신들의 형제자매, 사촌, 부모님까지 부양하신데다 늘 앞날이 불확실했거든요. 제가 태어나자 부모님께서는 제가 예쁘고 똑똑한 아이란 걸 아셨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학비가 무료인 인근의 학교에 가는 걸 원치 않으셨어요. 부모님께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셔서 감당하기 힘들만큼 학비가 비싼 학교에 저를 보내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경력을 쌓는데 기초가 되었던 사립 카톨릭 초등학교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매학기 학비를 제때 내지 못해서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곤 했습니다. 수업료를 내지 못한 학생들은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고, 학교측은, 수업료를 낼 때까지는 학교에 나오지 못하도록 했어요. 저는 부모님을 원망했죠. 왜 수업료가 더 싼 학교로 보내주지 않는가하구요. 어린 마음에 창피하기도 했고 예민한데다 가진 돈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부모님은 초지일관이셨고, 왜 그렇게 하셨는지 이제는 이해합니다. 다음으로 '부패'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케냐에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시험을 치릅니다. 최고라고 여겨지는 국립학교가 있구요, 지방에 있는 학교들도 있어요. 당시에 저는 국립인 케냐 고등학교에 지망했습니다. 1점 차이로 탈락한 저는 너무 실망해서, 이런 심정이었어요. 주여, 어찌하오리까? 그러자 아버지께선 그 학교의 여교장에게 찾아가서 이야기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겨우 1점 차이였기 때문에 받아줄 여력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희는 학교로 찾아갔지만, 저희에게는 내세울 만한 것도, 연줄도 없었고, 게다가 아버지께서는 제대로 된 성씨조차 갖지 못하셨기 때문에 업신여김을 당하셨어요. 저는 앉아서 교장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당신이 뭐냐는 둥 빈 자리를 달라니 제 정신이냐는 둥 그런 얘기를요. 정치인의 딸들도 같이 지원했는데 그 아이들은 저보다 훨씬 성적이 떨어졌는데도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자식이 보는 앞에서 부모가 면박을 당하는 것보다 나쁜 건 없지 않겠어요? 그곳을 떠나면서, 저는 다짐했습니다. 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어떤 것도 남에게 구걸하지 않겠다구요. 2주 후에 학교에서 연락이 왔는데, 입학시켜 주겠다더군요. 그래서 엿이나 드시라고 했어요. (웃음) (박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빨랐네요. '질병'. 제 아버지는 1999년에 에이즈로 돌아가셨습니다. 누구에게도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리지 않으셨죠. 그 낙인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고 계셨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게 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전 멍청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미국에 있을당시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병세를 보인 시기였죠. 아버지는 크립토쿠스성 뇌수막염을 앓고계셨습니다. 저는 구글에서 크립토콕쿠스성 뇌수막염을 찾아보았습니다. 의료 정보 보호 때문에, 의사들은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지 못하니까요. 그들은 최대한 시간을 끌기를 원합니다. 제가 온라인을 통해서 그 병에 관해 읽었을 때, 비로소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아프셨을 땐, 곧 회복이 되셨었어요. 하지만, 그는 매일매일을 디플루칸이라는 약물치료에 의존해야 했고 이 약은 질의 진균감염에 주로 사용되며, 한알에 30달러입니다. 그는 증상완화를 위해 여생을 그 약에 의존했습니다. 치료비가 바닥났고, 아버지는 다시 증세가 악화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아버지께 가끔 인디아를 여행하는 친구가 계셔서 그분께서 종종 그 약의 제네릭 버전을 구해주셨습니다. 그 약이 아버지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었었죠. 하지만 치료비가 떨어진 겁니다. 아버지는 다시 편찮으셨고, 그때는 마침 금요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케냐에는 자동출납기를 가진 은행이 하나 밖에 없었고 저희 식구들은 당장에 현금을 구할 수가 없어 월요일까지 치료를 미루어야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3일동안 그에게 물만을 주사했습니다. 우리는 마침내, 결정했습니다. 그를 국립병원으로 옮기고자 한 것이죠. 돈을 구할 때까지 최소한의 치료라도 받을 수 있도록요. 하지만 그가 죽고 난 뒤에야,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엠뷸런스가 도착했습니다. 자, 지금까지 들려드린 이야기가 제 삶의 전부이며, 이것이 저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이라고 가정해보세요. 제가 어떻게 보이나요? 동정과 슬픔의 눈으로 바라보실겁니다. 여러분은 바로 이런 식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봅니다. 이러한 시선이 문제를 야기시키곤 하죠. 여러분은 저의 다른 면을 보지 못하셨습니다. 블로거이자, 하버드 출신 변호사이고, 활기가 넘치는 저를 보지 못하고 계시지 않는지요? 여러분이, 이러한 일들을 본인의 일 처럼 받아들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이것, 여러분을 놀라게 했고, 여러분이 알게된 이것이 바로 이 사회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죠? 여러분께서 윌리엄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그가 가난한 마을에서 자랐다는 사실 밖에 없다고, 여러분은 풍차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저는 그의 프리젠테이션 동안 정말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어요. 그는 매우 좋아했고, 저도 노력해서 만들었습니다. 저는 나이키에서 그를 고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Just do it!" (웃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제가 노력해서 만들었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불행한 일들만 떠올리고 좌절할때, (웃음) (박수) *삽화: 세계 경제 포럼 / 강연이 너무 많아! '배고픔'과 '굶주림' 중에 뭘 들어야하지! -- 우리는 잠재력에 대해 놓치기 십상입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로, 아프리카인들,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더 좋은 방법으로 들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어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중 몇몇은 오늘 아침을 맞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블로그를 하는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Afrigator은 아프리카사람들의 블로그가 모여있는 싸이트이고, 남 아프리카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만일 아무도 우리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 시작하세요. 다시 돌아가서, 저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스와힐리어 위키피디아 입니다. 오천만 명의 동 아프리카 사람들이 스와힐리어를 사용하지만, 이 웹페이지에는 고작 다섯 명이 참여했습니다. 그중 4명은 스와힐리어가 모국어가 아닌 백인 남자입니다. 나머지 한 사람은 -- 드산조 씨, 여기 계시면 일어서 주세요. -- 탄자니아 사람이고 첫번째 스와힐리 블로거입니다. 그가 이 페이지의 공헌자들 중 유일한 아프리카인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우린 처지에 대해 비관하거나 서방을 비난하는 것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스와힐리어를 하는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요? 왜 우린 우리의 컨텐츠를 만들지 않고 있나요? 불평을 호소하는것 만으론 부족합니다. 우린 행동해야 합니다. 로이터에서는 이제 아프리카의 블로그들을 자기들의 사이트에 통합합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그들의 시작에 앞장서야 합니다. 치타 세대 여러분. 임시변통은 통하지 않습니다. (치타 세대: 발빠른 치타와 같이 발빠르게 아프리카를 변모시킬 주역) Live 8의 과대광고 후에도 아직까지 우린 사진의 어느곳에도 보이지 않아요. 아니, 여러분들 말구요. (웃음) 핵심은 말이죠, 제가 이걸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우리는 현실에 대해 아직 불평불만만을 늘어놓고 있다는 겁니다. 고국을 떠나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 내 자리는 어디인가, 고국으로 돌아가야하나, 눌러살까? 일단 뛰어드세요. 아프리카 대륙은 여러분을 필요로 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6대 로펌 중 워싱턴 DC의 Covington and Burling이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충분한 월급이 있었고, 그것으로 저는 저희 가족들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열정이 여기에 있기에 저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저의 열정을 다해 무언가를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때문에 저는 이곳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모든것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최상의 방법으로 하버드 법률학교에서 상을 받을 수도 있을겁니다. 왜냐면, 저는 매우 적극적이고, 노력하며, 기회를 찾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이러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알고 계시죠? 저는 남아프리카의 기업가를 지원하고 있는 Enablis라는 기구에서 고문변호사로 일해왔습니다. 우리는 현재 동 아프리카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자금대여와 형법상의 도움같은 비지니스의 발전에 득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케냐에서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케냐 의회 의원들의 성과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베테랑 기술자가 워드 프레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해서, 운영에는 호스팅 비용 20 달러 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봉사활동으로 충당합니다. 우리는 그 곳의 데이터를 모두 수동으로 입력했습니다. 각 의원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고 의원들에게 직접 여러가지 제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의원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답변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한, 몇몇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정치가들에 대한 고질적인 불평불만들을 토대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임감이란 것은 요구를 받음으로써 생겨난다고 믿습니다. 마음 속으로만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으로는 한없이 부족합니다. 우리 아프리카 사람들도 우리의 리더에게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뭘 하고 있나요? 그들은 아무것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필요해요- 그 일은 어디서 부터 시작되어야 할까요? 그리고 그 리더들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아프리카 정치인들이 마치 화성에서 온 사람들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우리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리더를 뽑는 이 사회는 도대체 무엇이고.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엠잘렌도는 정치인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갖도록 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mzalendo.com/) 앞으로 우린 무엇을 향해 가야할까요? 저는 지식이 곧 힘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지식의 나눔이 큰 힘이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께 부탁드릴게요. 강연이 끝나고 나가실 때 오늘 여러분이 여기서 얻어가시는 많은 정보들을 마음에 새기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주세요. 그것은 또다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여러분께 권하고 싶은 한가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 입니다. 저는 이것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었고, 아프리카에도 이러한 상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 OK.만일 여러분이 돕지 않는다면 - 저는 자유주의를 경멸할겁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 견해에 관해 제가 말을 할 때, 그들은 좋아한다지만 좋아한다는게 얼마만큼인지 가늠하긴 어렵습니다. '제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세요.' 이건 간단하지가 않잖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종종 만날 수 있는 직장 동료나, 친구들부터 관심을 가지고 함께 대화를 나누어 보는건 어떨까요? 이건 매우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말이죠. 왜냐하면 아프리카에서는 한 사람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곤 하니까요. 실제로 이 일은 제가 법대 1학년이었을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제 어머니의 사업이 실패해서, 제가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제 동생은 학교를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어요. 저는 동생의 수업료를 내 주었습니다. 제 사촌은 매우 영리했지만, 학비가 떨어졌습니다. 저는 사촌의 수업료를 내주었습니다. 제 사촌 하나는 에이즈로 죽었고, 그의 아이들은 고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슬퍼하며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아이는 이제 제 동생이 되었습니다. 저에겐 모든 가족들을 부양할 만큼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떠안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 일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예를 보여드릴게요. 이 분은 제 삶을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그는 교수이며 현재는 밴더빌트에 계십니다. 제가 대학 때 교수님이셨던, 미첼 셀릭슨입니다. 그분 덕분에 저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에게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 분의 수업을 듣고 있었고 그는 지나칠 정도로 열정적인 절 좋아해 주셨으며, 저같은 아이는 미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타입이었습니다. 다들 냉소적이고 닳아빠졌거든요. 하루는 그가 저를 사무실로 불러놓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차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 저는, 법률가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셨어요. 그 당시 미국에서는 법률가가 넘쳐났으니까요. 그는 정치학 박사였기 때문에 법대에 대해 아는것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자 애쓰셨고, 무엇이 저에게 필요하며,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겠다고 하셨죠. 어디로 들어가길 원하니? 그가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 저는 그 당시 피츠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케냐에서 겪었던 일에 비하면 이곳은 마치 천국과도 같았습니다. 음.. 저는 피츠 법대로 들어가겠어요. 그러자 그는 왜 그런 선택을 했냐며, 너는 똑똑한 녀석이니 다른 좋은 곳에 들어갈 수도 있을거라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수업료도 싸고 피츠버그 같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 처럼 어이 없는 이유로 저는 법대에 지원했습니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어요. 그는 제게 말해주었죠. 넌 하버드에 갈 수 있을거야. 그곳도 맘에 들지? 그들이 널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큰 실수를 한거야! 그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주었어요. 이것은 일례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더 좋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모두에겐 이런 진취적인 성향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프리카에서 제 비젼을 펼쳐보이고 싶습니다. 어제 한 신사분께서는 우리가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아프리카 대륙을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에 분개하셨습니다. 저의 비전은 제 딸들과 아프리카에서 태어나는 모든 어린이들이 이곳을 떠나지 않고도 원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태어난 곳의 상황들을 초월할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국인 여러분은 그런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계시죠? 미국에서는 그리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더라도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아칸소 같은 시골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아칸소: 빌 클린턴 대통령의 고향) 당신을 규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아프리카 인들은 그들이 어디서 살았고, 태어났으며 살아온 환경이 어떠했는지에 따라 그들의 삶도 정해지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변화가 오길 바라고, 그 변화를 우리의 손으로 일으키고 싶습니다. 아프리카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대륙을 책임져야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생명의 정의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죠. 그들은 그게 번식작용이나, 신진대사, 혹은 진화같은 거냐고 묻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한 답은 모릅니다. 그래서 그건 이야기하지 않을거에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생명은 어떤 연산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컴퓨터 프로그램인데요. 세포에서 부팅이 돼서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그것은 이런 사람을 만들 수 있고 아니면 약간의 변화로 이런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작은 변화로 이런 사람, 약간 많이 변하면 이런 개, 아니면 이런 나무나 고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유전자와 프로그램에 대한 이 비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신다면, 저기 있는 크리스 앤더슨씨도 (TED 큐레이터) 컴퓨터가 만들어낸 하나의 가공인물이 되는 것이고, 그건 짐 왓슨이나 (DNA 구조발견자) 크레이그 벤더나 (인간 게놈관련 생물학자) 우리나 모두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비유에 대해 좀 더 설명해드리자면, 사실 유전자 프로그램과 컴퓨터 프로그램 사이에는 굉장히 많은 유사성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저에게 특히 강한 인상을 준 하나는 작은 변화에 대한 특유의 민감성이었습니다. 그것은 생물의 발생과정에서 아주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죠. 작은 돌연변이가 평범한 파리의 날개를 네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는 다리가 더듬이에서 뻗어나오도록 할 수도 있어요. 혹시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를 아신다면 (루겐 백작처럼) 여섯손가락을 가진 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품질보증된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도 단지 이런 작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가령 당신의 은행 계좌의 1달러를 숫자 하나만 바꾸면 그것은 천달러가 되죠. 그래서 제 생각에 이런 작은 변화들은 발생과정의 커다란 변화들 저변에 복잡한 연산이 깔려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결국 생명작용에는 어떤 분자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고, 그것은 곧, 분자 프로그램의 힘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분자 프로그램을 만들어 잠재적인 기술을 창조하는 거에요. 이 분야에는 이미 연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크레이그 벤더 같은 합성 생물학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들은 세포를 이용하는데 주력합니다. 세포 지향적이죠. 분자 프로그램을 만드는 저희쪽 사람들은 일종의 생체분자 중심적인 방법을 씁니다. 저희는 DNA나 RNA, 단백질의 이용에 흥미가 있고 그런 생체분자들로 뭔가를 만들어내기 위해 새로운 언어를 만들죠. 어쩌면 생물학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자, 이것은 세포 안에 있는 기계들입니다. 여기 있는 건 카메라고요. 태양 전지판도 있죠. 유전자를 켜거나 끄는 스위치도 있고, 세포의 뼈대와, 근육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모터도 있습니다. 저희 분자 프로그래머들은 DNA를 이용해 이런 것들을 재현하려고 합니다. 저희들은 DNA 광신자가 아니지만, DNA는 저렴하고 잘 알려진 물질이고 그래서 프로그램하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도 다루기 쉬워진다면 아마 단백질같은 것도 저희가 사용할 수 있겠죠. 만약 우리가 성공한다면 분자 프로그램은 어떤 걸 보여줄까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휴대폰을 디자인한다고 하면요, 이런 고급 언어로 휴대폰을 표현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나서 당신이 컴파일러를 (변환장치) 실행하면 변환장치는 그 설명을 입력 받아 실제 분자들로 변환시키고 그것을 신시사이저로 (합성장치) 보냅니다. 그러면 합성장치는 분자들을 모아 하나의 씨앗으로 만들죠. 만일 당신이 그 씨앗에 물을 주고 양분을 공급해 주면 그것은 발생학적인 연산을 거치게 되는데, 바로 그 분자 연산으로 전자식 컴퓨터가 만들어집니다. 만일 제가 아직 제 편견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았다면, 제 생각에 생명은 스스로의 분자 컴퓨터를 이용해서 뇌라는 전기화학적인 컴퓨터를 만들고 그것은 전자식 컴퓨터를 만들어서 그 두 컴퓨터가 힘을 합하면 새로운 분자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게 또 다시 새로운 전자식 컴퓨터가 되고 계속 그러는 거죠. 만약 여러분들께서, 생명현상이 연산 작용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컴퓨터 공학자들이 갖고 있는 큰 질문들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중의 한가지는, 아기들은 어떻게 성장을 멈출 시점을 아는가? 인데요, 분자 프로그래머로서 볼때 그 질문은 휴대폰이 언제 발전을 그만둘지 어떻게 아는가? 와 같죠. (웃음) 혹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언제 멈출지를 어떻게 아는가? 라든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당신은 그 프로그램이 언제 고장날지를 어떻게 아는가? 와 같은 겁니다. 이와 비슷한 건 많이 있어요. 크레이그 벤더의 질문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 생각에 크레이그씨는 컴퓨터 공학자인 것 같아요. 그가 묻는 것은 이렇거든요. 미생물이 기능하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유전체의 크기는 어느 정도이고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는 몇개나 되는가? 그 질문은 이것과 매우 흡사하죠. MS워드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웃음) 그래서 그가 점점 더 작은 박테리아를 써서 제 기능을 하는 유전체를 만들듯이, 저희도 더 작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MS워드처럼 기능하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거죠 그러나 분자 프로그램적인 문제는, 휴대폰을 얻기 위해 씨앗에 얼마나 많은 분자를 넣어야 하는가? 얼마나 적은 수의 분자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이런 게 오늘날 컴퓨터 공학에서의 큰 질문들이에요. 바로 복잡성에 관한 것인데요. 컴퓨터 공학에 의하면 이것들은 아주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 중 대부분은, 답을 찾는게 불가능하죠. 그치만 우리는 일부에 대해서 답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제 그런 질문들에 대해서 DNA 구조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DNA입니다. 다들 이렇게 알고 있죠. 두 가닥의 이중 나선은, 아데닌(A), 티민(T), 시토신(C), 구아닌(G)이 짝을 이루어 서로를 지탱합니다. 그 관계는 이렇게도 그릴 수 있어요. 여러분이 쉽게 받아 들이시도록, 이중 나선은 생각하지 않고 각각의 가닥만 보기로 합니다. DNA 합성은 단일 가닥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파란색 가닥을 튜브에 넣고 오렌지 가닥을 다른 튜브에 넣으면 단일 가닥일때는 흐느적거리지만 두개를 섞으면 단단한 이중 나선이 되죠. 지금까지 25년 동안 네드 지만과 그의 수많은 제자들은 열심히 연구해서 아름다운 3D구조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이런 DNA 가닥들 간의 반응을 이용했죠. 하지만 이런 방식은 멋있을 지는 몰라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만드는데만 수년이 걸리거나 아예 구상 자체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제가 몇년 전에 새롭게 고안한 게 DNA 종이접기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너무 쉬워서 여러분들의 주방에서도 노트북 컴퓨터로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걸 하려면 아주 긴 DNA 가닥 하나가 필요합니다. 그건 기술적으로는 구하기는 힘들지만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죠. 여러분들도 보고계신 이 가공인물은 이중 가닥의 DNA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안돼요. 그의 장에는 수억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얘네들도 이중 가닥이라 안돼죠. 그러나 그 안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에는 쓸만한 긴 DNA 단일 가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걸 종이처럼 접는 거에요. 바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게 그 유전체의 일부인데, 여기에 제가 스테이플이라 부르는 짧은 재조합 DNA 가닥들을 넣으면 그것의 절반은 긴 가닥의 왼쪽에 붙고 다른 절반은 오른쪽에 붙어서 바이러스의 긴 가닥을 이렇게 모아주죠. 이런 작용들이 여러번 반복되다보면 그것은 직사각형처럼 접을 수도 있는겁니다. 이 과정을 영상으로 찍을 수는 없지만, 하버드의 숀 더글라스는 우리를 위해 멋진 시각자료를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긴 가닥 하나와 짧은 가닥 몇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서로 잘 섞어요. 열을 가하면서 소금도 약간 넣어주고, 거의 끓는점까지 끓였다가 식혀주면 그렇게 식어가는 동안에 짧은 가닥들이 긴 가닥에 붙어서 점점 형태를 갖추어 갑니다. 저기에 조금씩 이중 나선이 생겨나고 있죠. DNA 종이접기라는 것이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조금 복잡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이중 나선다발이 서로 평행하게 단결되는 것입니다. 짧은 가닥들이 긴 나선을 따라 돌고 그것이 다시 다른 나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죠. 그래서 어떤 가닥은 이것처럼 긴 나선을 타고가다가 다른 나선으로 뛰어넘어 돌아오면서 이렇게 긴 가닥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이제, 이 방법으로 우리가 원하는 어떤 모양이나 패턴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시험삼아 이런 걸 만들어보았습니다. DNA를 접어서 이렇게 눈 위로 올라가고 코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고 이마를 둘러서 내려와 이런 작은 고리까지요. 그래서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다른 어떤 모양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짧은 스테이플을 디자인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DNA는 주문만하면 페덱스로 날아오거든요. 그것을 모두 섞어서, 가열했다 식히면 작은 스마일 500억개 정도가 물 한 방울 안에 떠다니게 됩니다. 이 하나하나는 겨우 머리카락 굵기의 1/1000정도죠, 감이 오세요? 그래서 용액 속에서 흘러다니는 이들을 관찰하려면 여러분들은 우선 그들을 표면에 잘 붙여야 해요. 그런 뒤에 스마일을 바깥으로 쏟아부으면 끈적하게 처리한 표면에 달라붙기 시작하고, 우리는 원자현미경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원자현미경은 작은 탐침을 갖고 있는데 탐침은 표면에서 왔다갔다 하며 부딪힘으로써 위 아래의 높이를 파악하는 장치입니다. DNA 종이접기를 느끼는 거죠. 원자현미경이 작동하면, 이렇게 대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확대하면 보시다시피 턱이 머리 위로 올라간 것도 있고 코를 얻어맞아서 떨어져 나간 것도 있지만, 대체로 잘 되었습니다. 좀더 확대해서 보면 저 밑에 작은 고리도 볼 수 있어요. 나노크기의 수염이죠. 이 방법의 강점은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만든 지 1년쯤 지나서 뜻밖의 이메일을 받았어요.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이건 뭘까요? 중국입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중국의 대학원생인 루루 치엔은 대단하게도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이런 DNA 종이접기를 디자인해낸 겁니다. 대만을 포함해 중국 대륙을 아주 훌륭하게 표현했죠. 세상에서 가장 짧은 끈으로 연결돼 있는 셈입니다, 그렇죠? (웃음) 이 작업은 아주 성공률이 높아서 패턴 뿐 아니라 어떤 모양도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 지도도 그릴 수 있고 DNA로 DNA라고 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로 끝내주는 게 뭐냐하면 사실상 나노 예술작품처럼 보이는 이 모든 게 당신이 필요로하는 나노회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스테이플에 전구나 스위치 같은 회로부품을 장착시킵니다. 그것을 조립시키면 이런 회로가 만들어지죠. 그런 다음 DNA를 씻어내면 회로만 남게됩니다. 그래서 이건 칼텍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 한 작업이에요. DNA 종이접기를 이용해 탄소나노튜브를 조직하고 여기 보이는 것처럼 작은 스위치를 만들어 선에 연결한 뒤 실험으로 실제 스위치가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했죠. 현재로서는 이같은 스위치 하나지만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5억개 정도가 필요해요. 우리는 갈 길이 멀죠. 그렇지만 이것의 미래는 밝습니다. 왜냐면 이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부품의 크기는 일반적인 컴퓨터 부품의 1/10정도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작은 컴퓨터를 만들기에는 딱이죠. 이제, 다시 변환장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DNA 종이접기는 변환장치 작동의 증거가 되기도 하는데요. 무언가를 컴퓨터로 넣고 돌리면, 여러분은 컴퓨터 프로그램용 고급 언어로 바뀐 종이접기 설명서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것을 분자로 변환하려면 합성장치로 보내면 되고 그러면 실제로 작동하죠. 한 회사는 이런 근사한 프로그램도 만들었어요. 그래서 우리들은 좀 보기 흉한 제 코드보다 훨씬 더 좋은 캐드를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좋아, 그런데 어째서 이야기의 끝이 DNA 종이접기가 아닌거지? 여러분은 각자의 분자 변환장치를 가지고 있고 원하는 것은 어떤것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규모를 고려하지 않았죠. 만약 DNA 종이접기로 인간을 구성하려 한다면 당신은 길이가 10자나 되는 (자는 0이 24개나 붙는 큰 단위) 어마어마한 가닥을 찾아야하는 문제에 부딪힙니다. 그 정도의 DNA길이면 빛의 속도로도 3광년은 걸리는데 그걸 하기란 불가능하죠. 그래서 우리는 또다른 기술인 단계적 자가조립법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것은 에릭 윈프리에 의해 시작됐는데요. 그것이 뭐냐하면 DNA 종이접기의 1/100정도 되는 타일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이것은 단지 네 개의 DNA 가닥인데 그것의 말단은 단일 가닥이어서 다른 타일의 상대되는 단일 가닥과 묶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타일로 정사각형을 그릴 수도 있겠죠. 이들 DNA 조각들이 붙는 말단은 거의 체크판 패턴처럼 보입니다. 타일들은 이런 식으로 복잡한 자가조립 체크판을 만들죠. 만일 이 시점에서 알아차리지 못하셨다면, 이 타일 하나하나가 분자 프로그램이고 그들이 패턴을 산출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이것의 정말 놀라운 부분은 어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도 이런 타일 프로그램을 번역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집계에 대해서요. 그것은 여러분이 제안한 타일 세트가 서로 합쳐질때 체크판이라기보다는 2진 계수기의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진법으로 쓰여진 숫자 5, 6, 7을 읽어내야 하죠. 이런 종류의 연산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투입과 씨앗이 될만한 게 필요한데 바로 거기에 DNA 종이접기를 사용할 수 있어요. 32라고 암호화된 DNA 종이접기를 오른편에 두고 그 타일들을 첨가하면, 집계가 시작되고 32를 읽는 순간 그것은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해냈어요. 분자 프로그램을 가지고 그것이 언제 멈출지를 예상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집계되니 않을 때가 성장을 끝난 때죠.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압니다. 이건 제가 이야기한 첫번재 질문에 대한 답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아기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우리는 더 큰 DNA 종이접기를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이 집계를 시도해봤어요. 여기에 있는 DNA 종이접기는 양쪽에 32라고 쓰여진 녀석이죠. 이제 여기에 타일이 함유된 물을 주면 그 타일은 자라서 정사각형이 됩니다. 카운터는 암호화된 숫자만큼의 템플릿을 제공해서 중앙을 채우게 되죠. 그렇게 우리가 한 일은 성공했습니다. DNA 종이접기와 타일의 조합을 가지고 더 큰 DNA 종이접기를 만들어 냈어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재프로그램하기 쉽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DNA 가닥의 2진수 표현을 32에서 96으로 바꾸는 것으로 그것을 얻을 수 있어요. 32때와 같은 크기의 종이접기로 시작하지만 결과는 세배 크죠. 자, 저는 지금까지 이 개요의 발전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당신은 매우 섬세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은 작은 변화에도, 예를 들면 하나의 매우 약한 변이에도 어떤 1크기의 정사각형이라든가 더 큰 무언가를 만들어내죠. 이제, 이런 발전적인 과정에 의해서 연산에 집계방식을 사용하고 그것을 구축하는 것은 크레이그 벤더의 질문과도 관계됩니다. 그래서 질문은, 주어진 정사각형을 만들려면 DNA 가닥이 몇개나 필요한가? 가 되겠죠. 만일 우리가 원하는 정사각형의 크기가 10, 100 또는 1000정도고 DNA 종이접기만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그 정사각형을 만들려면 그 크기만큼의 DNA 가닥이 들게 되고, 따라서 100, 1000 또는 1000000의 DNA 가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것은 실제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죠. 그러나 약간의 연산을 사용한다면, 종이접기에 타일을 더해 집계하는 법을 쓴다면 우리는 100, 200, 300개의 DNA 가닥으로도 해낼 수 있어요. 그렇게 집계방식을 이용해 연산을 하면 DNA 가닥을 기하급수적으로 절약할 수 있죠. 연산은 매우 강력한 방법입니다. 무언가를 만들때 필요한 분자의 수를 줄여주고, 당신이 만들 유전체의 크기도 줄여주죠. 결과적으로 저는 컴퓨터를 설계하는 컴퓨터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돌아갑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종이접기와 카운터에 의해 자란 정사각형을 본다면, 그 패턴이 거의 당신이 생각했던 패턴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래서 이 타일들에 스테이플 가닥들이 아닌 어떤 철사나 스위치를 장착하고 나면 그들은 자가조립하여 다소 복잡한 회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역다중화 회로인데, 이 메모리는 연구할 가치가 있죠. 약간의 연산으로 복잡한 회로를 만드는 게 가능합니다. 분자 컴퓨터는 전자식 컴퓨터를 만들죠. 지금 묻고싶은 게 우리가 그렇게 그 길에 정통하려면 얼마나 멀었죠? 인가요? 실험상으로는, 이것이 작년에 (2007년) 우리가 해낸 것인데요 여기의 DNA 종이접기는 직사각형이고, 그 외는 그것이 자란 타일들입니다. 여러분들을 그걸 세어 볼 수도 있어요. 1, 2, 3, 4, 5, 6, 9, 10, 11, 12, 17. 에러가 좀 있지만 어쨌거나 다 헤아렸네요. (웃음)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9년 전부터 갖고 있었는데요, 지나 온 시간에 비례하게 우리는 많은 진보를 했습니다. 이런 에러를 고치기 위한 묘안도 생각해냈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 향후 5에서 10년이면 우리는 그런 사각형에서 자가조립하는 회로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이 강연으로 말씀드리려 하는 건 뭘까요? 저는 여러분들이 기억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의 삶을 창조하기 위해서 연산이 사용되고 있고 그 연산은 그들의 분자 컴퓨터를 이용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것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인만 (물리학을 쉽게 이해시키기로 유명한 물리학자) 처럼, 이해시키기 위한 무언가를 보여야 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분자를 개조한 뒤 재탄생 시켰습니다. 모든것을 거꾸로 재설계했어요. 자연에서는 결코 의도될 수 없는 DNA인 DNA 종이접기나 DNA 종이접기를 씨앗으로 하는 단계적 자가조립법 같은 걸로요. 이것도 꽤 근사한 일입니다만 저는 당신이 이 강연에서 가져가는 것이 그러한 큰 질문들로부터 깨달은 것이 그저 가젯을 만드는 분자 프로그램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것은 단지 자가조립하는 휴대폰이나 회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진실로 컴퓨터 과학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새로운 시각으로 큰 질문들을 바라봐야하고, 그러한 질문들의 새로운 요구는 생물학의 놀라운 일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치료사로 근무한 지 6개월 쯤 되었을 때, 저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재활을 위한 시설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래층 중독치료시설의 간호사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제게 새로 온 환자 한 분을 만나보기를 요청했는데 그 날 일찍 도착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병동으로 가서 앤과 즐겁게 만났습니다. 앤은 성전환 여성인데 그녀와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그녀가 이 치료를 받으러 오게 된, 과정을 나누고 있었는데 저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두려움을, 그녀의 눈빛에서 걱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입을 떼길 재활시설에 와서 마약과 알코올을 끊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의사들이 그녀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여성으로 대해주지 않을 것이 두렵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녀 인생 전반에 걸쳐 겪어왔던 고통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가 여성임을 알고 있음에도 남성으로 분류된다는 겁니다. 그녀가 의미하는 건, 태어났을 때 의사가 부모님께 아이를 들고 소개하길 단지 성기의 모양만 보고, "남자아이입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그녀가 소년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고 이러한 감정들, 그녀가 느낀 감정들이 해가 갈수록 자라고 자라 가족에게 밝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가 이야기 했을 때, 상황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시길, "절대 안돼. 너는 여자아이가 아니야. 난 너를 그렇게 키운 적 없어. 우린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가." 그래서 앤은 거리로 나와 노숙자 보호소를 전전했고 그곳에서 마약과 알코올을 시작하여 내면의 고통을 무디게 했습니다. 그녀는 병원과 재활시설을 드나들던 여정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취해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했을 때, 보건의료인과 의사들은 그녀의 정확한 여성 이름이나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녀에게 고통이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치료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할 때에는 성전환 환자들과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환자들과 일하게 될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제가 앤이나 앤과 같은 환자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제 목표가 발전하는 걸 알았는데 트랜스젠더 공동체에 보건 의료가 충족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더 자세히 살펴볼수록, 정말 이들이 두려워하는 폭력과, 차별 그리고 배타성이 이 환자들을 알코올과 마약중독에 빠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끔찍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 할 때 어떻게 대우받는지와 의료 서비스가 어떻게 무시되는지 들었습니다. 이제 레아의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입니다. 몇 년 전에 레아와도 즐겁게 만났는데요. 그녀는 여성이고 아내와 자녀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레아는 출생시 남아로 분류되었고 그녀는 어릴 때부터 남자가 아닌 여자였음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나 그녀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서 숨겼습니다. 특히 그녀의 아내에게 50세가 되도록 숨겨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정직해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내에게 말하기가 극도로 두려웠습니다. 만약 그녀의 아내가 "이건 용납할 수 없어. 이혼해, 나가." 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놀랍게도, 아내는 그녀를 받아들였습니다. 아내는, "난 당신이 누구이든 상관없이 사랑해. 난 당신을 힘 닿는데까지 돕고 싶어." 라고 했죠. 그래서 그녀는 아내와 의논해서 그녀는 의학적인 성전환 시술을 받기로 결정하였고, 호르몬 요법을 시도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HRT라고 불리는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담당 의사와 예약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녀는 예약 당일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모든 서류작업을 마치고 그녀의 정확한 이름을 적고 끈기 있게 기다렸습니다. 잠시 뒤 한 간호사가 그녀를 검사실로 불렀습니다. 그녀가 들어가서 깊은 숨을 들이쉬자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의사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레아입니다." 의사는 그녀를 보고, 그녀와 악수하지 않고 "왜 여기에 오셨나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녀는 다시 심호흡을 한 뒤 "아, 저는 성전환 여성입니다. 제 일생동안 이를 알았지만, 모두에게 숨겨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제 아내도 지지하고 있고, 그에 대한 금액도 지불할 수 있으니 이제 변화를 줘 보려고 합니다. 이제 제가 HRT를 받을 수 있을지를 고려해 주세요." 의사는 "오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먼저 HIV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녀는 화가 났습니다. 그녀는 실망했습니다. 의사조차 그녀를 이렇게 대하는데, 나머지 세상은 그녀를 어떻게 대할까요? 첫째, 그는 악수를 하지 않았고 둘째, 그녀가 성전환자임을 들었을 때 그가 신경쓰는 건 HIV 검사와 검사일정을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런 다른 질문도 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레아와 같은 환자들과 오랫동안 일해왔기 때문에 레아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해하고 있었고 매일매일 많은 오해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이죠. 모든 성전환자들은 약물 성전환 치료나 외과시술을 받길 원한다. 성전환자들은 정신 질환이 있고 이것은 장애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진짜 남자나 여자가 아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오해이고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사회가 확장되고 나이가 들면서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성전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떤 배려가 필요한지에 대한 훈련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으로 돌아가, 한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료계 종사자 중 72%가 자신들이 성소수자 집단의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를 충실하게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교육과 훈련 사이에는 크나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 세 집단의 사람들, 의사, 성전환자와 나머지 사람들이 사고방식을 바꾸어 볼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몇가지 언급을 통해 여러분들의 성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펜과 종이를 갖고 계시다면, 적을 준비를 하셔도 좋습니다. 이분법에서 부터 시작해 볼까요. 다시 말해, 우리가 이전에는 오로지 두 가지 성별 즉, 여성과 남성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죠? 이분법이죠? 맞죠? 이제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성정체성은 하나의 스펙트럼으로서 한쪽 끝에는 남성성을 다른 쪽에는 여성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정체성의 스펙트럼은 성부적응, 성전환, 성별 비이분법, 이중성, 삼중성, 또는 간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성전환자라는 용어는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정체성들을 포함하는 상위용어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강연에서 여러분들이 성전환자를 출생시 분류된 성별과 자각하는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성정체성이 생물학적 성별과 별개가 아닌 성적 자기인식의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머리로 인지하는 자아 인식, 정체성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는 생물학적인 성과 아주 다른 것입니다, 그렇죠? 호르몬, 생식기, 염색체 이들은 우리의 생물학적 성을 결정짓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아마도, "크리스티 박사, 난 한 번도 내가 누군지 의문을 가진 적이 없어요. 내가 남자인지, 혹은 여자인지 알고 있어요." 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알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바로 그렇게 성전환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도 그들 자신이 누구인지 여러분과 똑같은 신념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성정체성에 여러가지 형태가 있음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시스젠더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시스를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실텐데 시스는 "c-i-s."와 같이 표기합니다. 이는 라틴어에서 기원한 용어로 "같은 쪽에 속하는"과 같은 의미입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의사는 저를 들고 제 부모님에게 "여자아이 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는 단지 성기만 보고 판단한 것입니다. 제가 조지아의 작은 농촌에서 태어나 말괄량이처럼 자랐다 하더라도 저는 제가 여자라는 사실에 한 번도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제가 여자임을 알고 있었어요. 어린 아이로서 어땠는지 상관없이요. 이는 성전환자와는 매우 다릅니다. 성전환을 의미하는 'trans'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다른 쪽에 있는"이라는 뜻으로 대륙간 항공사처럼 출생시 분류된 성별과는 반대쪽에 자신이 위치한다고 스스로를 생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성정체성의 스펙트럼 반대쪽에 있다고 느낍니다. 성전환자 남성은 태어날 때는 여자로 분류 되었으나 자아 인식이나 정체성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남성인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는, 제가 방금 전 언급한 성전환자 여성은, 태어날 때는 남자로 분류 되었으나 그들이 살면서 스스로가 여자라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중요한 점은 비이분법적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성전환자"에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혼동하는 분이 없도록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가 누구에게 육체적, 감성적 성적 그리고 영혼으로서 매력을 느끼느냐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성정체성과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이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빠르게 정리해 보면 머리로 아는 성정체성인 생물학적 성은 단지 성기와 관련됐다고 보시면 되고 성적 정체성은 간혹 우리는 우리의 마음, 여기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개의 뚜렷하게 다른 성정체성의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현재, 평균적으로 의대생들은 학교에서 대략 5시간 정도 성소수자 관련 의학적 요구들에 대한 수업을 듣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 사회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건강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성인 미국인 중 대략 천만 명 정도가 자신을 성소수자로 인식합니다. 성소수자 환자를 만나 진료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으며 그들에 대해 배워 나갑니다. 즉, 그들은 성소수자를 만나면서 알아가거나 환자들이 결국 시간을 써서 어떻게 다룰지 의사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성정체성에 대해 묻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어떤 이들은 의학적 치료와 성정체성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이들은 잘못된 것을 말하길 원치 않아 하죠. 많은 의사들이 부적절한 말을 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그들이 본성이 악하거나 비열한 것 보다는 이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처우해야 하는지 훈련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부분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성전환자인 남성에게 일어나는 일을 다시 한 번 빠르게 정리하면, 어떤 사람이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남성으로서의 삶을 산 경우 만약 성전환 남성이 부인과에 정기검진을 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의사가 그 환자를 진료실에서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진료실의 전체 분위기가 결정됩니다. 만약 의사가 그 환자를 정확한 대명사와 이름을 사용하면서 그를 존중하고, 존엄성을 인정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아마도 당연히 다른 의료지원팀도 똑같은 방식으로 그를 대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잠깐 보여드린 의사들에 대한 견해이고 이제 성전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기서 두려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누가 정말로 두려워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바로 성전환자들입니다. 제가 앤에 대한 이야기를 서두에 언급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여성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료받는 것을 매우 걱정합니다. 그리고 레아는 의사들이 그녀를 대하는 방식에 두려워 하고 둘째로 의사는 악수도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며 HIV검사를 지시했을 때, 또 한번 두려움이 닥쳤습니다. 성전환자들은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리높여 말할 권리를 존중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을 어떻게 대해도 침묵과 인내로 견뎌내던 날들은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이 필요한 의학적 치료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걸 대신 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 대부분은, 다음주나 몇 달 뒤 병원 약속을 잡게 되실 겁니다. 그렇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병원에 들러 모든 진료를 마쳤는데 처음 병원에 들어갈 때보다 기분이 더 나빠졌다고 생각해 봅시다. 만약 의사가 당신을 무시하는 것 같고 여러분들의 요구를 묵살하는 것 같고 심지어 심판받는 것 같다면 어떨까요? 바로 그런 일이 미국 내 1,400만 명 중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 의사에게 진료 받을 기회가 생겼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게 나한테 왜 중요하지? 난 성전환자도 아니고 아는 성전환자도 없는데. 내가 왜 그걸 신경써야하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성전환자도 하나의 인간입니다. 여러분들과 저와 똑같습니다. 이들은 여러분이나 저처럼 능숙하고 올바른 훈련을 받은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진료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다음 질문에 손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중 성전환자, 성부적응, 무성, 간성, 이중성, 삼중성인 사람을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손을 들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서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좀 전에 말씀드린 성정체성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실 것입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이러한 집단은 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일시적인 유행이나 새롭게 생겨난 현상이 아닙니다. 양성화 되어야 더 안전합니다. 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고 또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더욱 안전해 지고 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전례없이 스스로를 솔직하게 소리 높여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의료 시스템과 의사, 의료계 종사자가 이러한 환자들도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바와 같이, 존엄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대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시스템을 개선 해 나가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제 기억 속 11학년 문학 수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 중 한 분이었던, 맥클레인 선생님이 보여 주셨던 헤라클레이토스의 구절이 아직까지도 제게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뿐이다." 입니다. 익숙하시죠, 그렇죠? 우리 모두 개개인은 살아가면서 변화를 맞이하고 종종 이러한 변화를 만났을 때 어느 쪽을 결정할지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두려움 속에 가로막혀 성장하지 않는 삶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용기있게 그 두려움에 맞서 진화하고, 성장의 기회를 얻고자 하시나요? 우리 모두는 새로움을 접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두려움 속에 머무르실 건가요.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여러분 개인, 의사들, 성전환자들 그리고 여러분과 제가 두려움에 함께 맞서길 제안합니다. 용기있게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로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이해하지 못하는지를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네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건 계절에 적합한 문화적 이벤트가 아닙니다. 아, 이건 선생들 사이에 통하는 농담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네 가지 질문은 과학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람조차 대답하기 어려워합니다. 이를테면 과학 TV 프로그램의 제작자들과, 과학 교육자로 구성된 관객-- 그러니까 과학 선생님이죠-- 그리고 만 7세 꼬마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7살 꼬마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나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첫번째 질문입니다 : 종이에 직접 적으시거나, 머리로 기억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집에 계신 방청객들께서도 그렇게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작은 씨앗은 거의 무게가 없는데, 나무는 아주 무겁습니다. 그렇죠? 이 점은 모두들 동의하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나무는 어디에서 이런 의자를 만들 정도의 무게를 갖게 되는 걸까요? 그 물질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똑똑) 두 번째 질문입니다 : 전지와, 전선 하나와, 꼬마전구 하나로 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굳이 그릴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 회로도를 그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하겠습니까? 세 번째 질문입니다 : 왜 여름이 겨울보다 더울까요? 다들 여름이 겨울보다 덥다는데는 동의하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그럴까요? 마지막으로, 그러니까, 만약 그릴 수 있다면, 태양계의 그림을 그려 보세요. 행성들이 움직이는 궤적을 말입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저 모양만 그려 놓으면 됩니다. 됐습니다. 아이들은 생각하는 것을 교사로부터보다는 교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주위 세상의 상식과 경험으로부터 배웁니다. 아이들과 그 또래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보호자, 그리고 부모님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경험이죠. 이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라고 하면, 당연히 Wolsey 추기경입니다.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뭘 집어넣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하라고 했죠. 나중에 와서 옮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렇죠? (웃음) 사실,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확실하지가 않네요. 참수당했던가요, 교수형당했던가요? (웃음) 아까의 질문들로 돌아와서, 물론 다들 답을 적으셨죠? 논의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세요. 보통이라면, 제가 여기서 몇몇 사람을 지목해서 창피주겠지만, 여기에선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될 때 까지 이 모든 물질들은 기본적으로, 99퍼센트가 공기로부터 옵니다. 이제, 이 중에 여러분 중 85퍼센트가, TED 이니까 비율이 좀 낮을 수도 있겠지만, 땅에서 그 물질들이 온다고 답하셨을겁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특히 두 분 정도가 끝나고 나서 제게 진짜 땅에서 오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러 오실 겁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시골로 가면 논밭에 흙을 공급하는 트럭들이 돌아다니겠군요. 놀라운 사업거리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진 않잖습니까. 이것[나무]의 대부분은 공기로부터 옵니다. 나는 영국에서 모든 생물 시험을 통과했고, 그 시험들의 성적도 굉장히 좋았지만, 여전히 졸업할 때는 나무를 이루고 있는 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죠. 두 번째 문제 : 전지와, 전선 하나로 전구를 밝힐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죠. 불운하게도, 이 방의 음성 장비 문제로 지금 보여드릴 영상에서 소리를 들려 드릴 수 없는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Monty Python (역주: 70년대의 유명 개그 프로그램) 식으로 이 영상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디오에서는, 연구자들이 졸업식날에 MIT를 방문합니다. MIT를 선정한 것은 사실, 그 곳이 여기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실험이 영국과 미국 서부지역등, 똑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이학 졸업생들 조차 정확한 답을 내지 못했습니다. 또한, 아주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공기 중에서 그 물질들이 온다는 것은 처음 듣습니다." 이공계 졸업생들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대학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영국인들은 오만하니까요. (웃음) 우리가 공학부 졸업생들에게 두 번째 문제를 주었을 때, 그들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전지와 전선 하나, 그리고 전구를 준 후에 "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죠? 런던에 있는 임페리얼 칼리지에서도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반미주의 같은 건 아니란 말이죠. 이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사람을 가르치는데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배워야지요. 또한, 사회적인 이유를 들어서라도 광합성이 일어날 때 무슨 일이 있는지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탄소 반응식의 한쪽에는 우리가 얼마나 배출하느냐가 있고, 탄소 반응식의 다른 쪽에는, 제가 Kew식물원의 위원으로써 제가 아주 잘 알고 있듯이, 식물이 얼마나 많이 흡수하는가가 있죠. 이산화탄소를. 그게 바로 식물이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여기 핀란드 분이 계신가요? 핀란드식 농담입니다. 우리는, 실제로나 비유적으로나 이런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얇은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입니다. 이제 전지와 전구 문제의 해답입니다. 너무 쉽죠? 아, 물론, 다 알고 계셨겠죠. 하지만 전지와 전구를 가지고 놀아 본 경험이 없다면, 그저 회로도만 본 정도라면 이런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그럼, 왜 여름은 겨울보다 더울까요? 우리는 어릴때, 뜨거운 것에 가까이 가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배웁니다. 굉장히 유용한 지식으로, 아주 일찍 배우는 거죠. 그러한 지식의 연장선상에서, 우리는 아주 단순하게, 여름에는 겨울보다 태양에 더 가깝기 때문에 덥다고 답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이해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아, 고개를 젓는 분들이 계신데, 아주 적은 분들만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시는군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식입니다. 자, 여름에는 태양에서 오는 광선이 더 넓게 퍼지기 때문에 더 덥다고 할 수도 있죠. 지구가 기울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 기울기가 태양에 가까이 가게 해준다고요? 아뇨, 아닙니다. 태양은 9천3백만 마일 (역주: 약 1억5천만 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입사각이 요렇게 바뀌죠? 별 차이 안 난다는 겁니다. 사실, 북반구에서는 여름에 태양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 그렇지만 별 차이 안 나지요. 자, 이제, 태양계 모형을 그린 낙서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 중 많은 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듯이, 여름에 더운 건 태양과 더 가깝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타원형으로 그릴 것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모든 것이 설명이 되니까요. 그렇죠? 단 한가지, 끄덕이는 분들이 있는데 - 이제 여러분의 타원 궤도에서, "밤에는 어떻게 되는거지?" 라고 생각 해 보셨나요? 여기와 호주를 비교 해 보면, 호주는 지금 여름이고 여기는 겨울이죠. 그렇다면 -- 밤에는 지구가 뭐 그러니까 태양 쪽으로 스슥 돌진하고, 도로 스슥 돌아오는 건가요? 아니,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모델이 우리의 상상속에 있습니다. 옳고 틀린 것에 대해. 우리들 역시 사람이기에, 모든 분야에서 그런 모델을 만들죠. 이것은 태양계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의 그림입니다. 여러분 종이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 그렇죠? 그리고 이 것은 NASA 의 그림입니다. 놀랍도록 비슷합니다. 이런 우연의 일치가. 여러분은, 사람들이 머릿속에 이런 타원 궤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그렇죠, 갖고 있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잘못된 생각이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태양계의 어떤 그림을 보여 주시겠습니까? 이런 것을 보여주시겠죠. 그렇죠? 마치 위에서 내려다 본 것 같은 그림입니다. 하지만, 글쎄요, 제가 학생용 교과서에서 찾은 그림입니다. 이런 것을 보여주실꺼죠? 이 그림들은 교과서에, 웹사이트 -- 특히 교육용 웹사이트에 -- 그리고 대부분의 접하기 쉬운 것들에 실려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여러 개의 동심원만 있는 건 되게 따분하기 때문이죠. 반면에 이런 각도에서 보면, 와, 훨씬 흥미롭죠, 아닌가요? 그렇죠? 그리고 이런 각도로 그림을 보면, 그 (타원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저 3차원상의 것에 대한 2차원상의 그림은 타원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 쓰레기같죠, 진짜, 흔히 말하듯이? 그러니까, 우리 상상의 모델에 관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델을 보강할 증거를 찾게 됩니다. 물론 인종, 정치,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게 하죠. 과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면--보세요-- 과학자들도 끊임없이 그걸 하죠--우리의 모델을 강화해 줄 증거들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증거를 제공할 수 있고, 제공해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니, 지금 미국에 있는 김에, 유럽인이나 한 번 까 보죠. 이 예시들은, 제가 보기에는 과학에서는 좋지 못한 관례인데요, 일종의 교육 센터입니다. 프랑스의 La Villette와 런던 과학 박물관의 Welcome Wing에서 찍은 사진들이죠. 여기 이것들이 어떻게 지어져 있는지를 보시면, 많은 부분이 유리로 지어졌고, 막 푸른색을 띄며, 그러니까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Woody Allen 이 영화 Annie Hall의 한 장면에서 시트 밑에서 얘기 한 것과 같이, "세상에, 정말 전문적이야" 라고 말하며, 본인 스스로는 열정이 하나도 없죠, 직접 해 보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렇죠. 아, 네, 농담 맞습니다. (역: hands on 에 대해). 반면 좋은 해석이란, 근처의 예를 들겠습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Exploratorium이죠. 이러한 것들, 실험적인 프로그램이나 그런 기타 등등의 것들이 어린이들이 매일 접하는 대상들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매우 쉽게 다룰 수 있고, 여기에 참여하고 실험할 수 있어요. 또한 저는 MIT 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졸업생들이 배터리와, 전선을 가지고, 그걸 갖고, 전구 밝히는 걸 해냈다면, 그것의 원리에 대해서 실제로 뭔가를 배웠을 것이고, 회로도만 생각하면서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테죠. 그러므로 좋은 교육의 해석은 좀 더 대충대충 만들어진, 실질적인 세상에 대한 것이죠. 그렇죠? 그런 것들 -- 그저 멋있기만 한 유리 조형물이나 가공된 티타늄의 벽이 없는 그런 거죠. 오케이? Exploratorium 은 그것을 매우, 매우 잘 해냈습니다. 아마추어하지만, 좋은 의미로써의 아마추어를 말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사랑과 열정이라는 어원을 가진 그 아마추어 그대로죠. 그러니까, 어린이는 빈 그릇이 아닙니다. 네? Monty Python 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이런 그림을 보여 드리는 건 좀 초보자같지만, 어린 아이들이 정말 빈 그릇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이론을 갖고 있고, 그것들을 다루지 않는 이상, 아이들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이 갖고 있는 이 세상과 우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생각을 움직이지는 못했겠지요. 이러한 점은 새로운 기술의 판매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 영국에서 기존의 아날로그 TV 에서 디지털 TV 방식의 전환을 하려고 합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뭔가의 작동 원리에 대해 선입관을 갖고 있을 때 그것을 움직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백지상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어린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생긴 정신세계가 있어요. 잘못된 가르침은 이로움보다 해로움이 더 많습니다. 이 나라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자기학은 학교에 가고 나서보다 학교 가기 전의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합니다. 네? 중력도 그래요. 벌써 두 개의 개념이죠. 그러니까,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선생으로써, 그런데 학교 가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꽤 걱정되는 일입니다. 후에 시험 결과가 더 나빠졌습니다, 교육 이후에 말이죠. 적어도 영국에서는, 사람들이 공모해서, 사람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시험을 만듭니다, 그렇죠? 특히 정부가 그것을 잘 합니다. 그런 뒤에 자축이나 하지요. 그렇죠? 우리는 공모를 하는 것이고, 사실, 누군가가 시험을 만들 때, 제가 생물 과목 시험을 볼 때 말입니다, 제가 그것을 정말 이해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시험을 만들었다면, 대충 녹말과 요오드를 섞었더니 파란 색으로 변하는 것 이상의 사실을 말입니다-- 식물이 크기 위한 물질들을 대기로부터 가져오는 것을 이해하도록 했다면, 그렇다면 아마 저는 과학을 좀 더 잘 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델"을 명확히 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숙제는 -- 비행기의 날개는 어떻게 부양력을 만들까요? 쉬운 질문이죠,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이미 답이 떠올랐을텐데요, 그렇다면 이어지는 질문은 어떻게 비행기가 거꾸로 뒤집어서 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으십니까, 라는 질문이죠. 아하! 그렇죠? 두 번째 질문은, 왜 바다는 푸른 색일까요? 입니다. 여러분의 머릿속에 어떤 답이 떠오르실겁니다. 그렇다면 왜 바다는 구름이 낀 날에도 푸른 색일까요? 아하, 보십시오. (웃음) 저는 이 나라에서 꼭 이 말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이들이, 곧 모든 분들이, 다양한 물건들을 갖고 장난을 쳐 보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장난을 치는 것이 곧 여러분의 또 다른 배움이 될 것입니다. 대안은 아니지만, 배움의 중요한 일부이죠. 감사합니다. 이제, 아, 네, 박수 치셔도 좋습니다. (박수) 이 친구가 자기 소개를 할거에요 이름을 알려줄래? 아인슈타인 네 이 친구는 아인슈타인이에요 자 인사해야지? 안녕~ 잘했어 조금 예의 바르게 할래? 안녕 자기야 훨씬 낫네. 아인슈타인은 TED 2006 에서 여러분 앞에 서있는걸 영광으로 생각한답니다. 사실 지금 아주 흥분돼 있어요 우~ 네 (웃음) 여기 도착했을때 오늘 컨퍼런스에 오신 발표자분들이 웅성거리고 계셨답니다 오늘 아침에 토요일에 있던 톰 라일리씨의 강의에 대한 귓속말들을 많이 들었답니다. 아인슈타인, 귓속말 들었었니? [울음소리] 그래 (웃음) 아인슈타인은 페넬로페씨 강연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그분의 연구들이 먼지가 많이 묻을 것 만큼 동굴에서 많이 이뤄졌기 때문이죠 에취! 재채기를 하게 만들 정도로요. 하지만 그 분의 연구가 아인슈타인의 멈추지 않는 기침 치료법을 찾을지도 몰라요 [기침] 그래 (웃음) 밥 러셀씨께서는 나노 튜브의 미시적인 단계에 관한 연구에서 자신의 결과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것도 정말 좋았지만 아인슈타인은 그 분이 유전자 조작으로 5파운드 짜리 땅콩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답니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이럴수가! 네 정말 정말 흥분해 있답니다 (웃음) 정말로 큰 땅콩이죠. 아인슈타인이 새인만큼 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답니다 아인슈타인은 버트 루탄씨를 가장 인상적으로 봤답니다 우,,, 네 아인슈타인은 특히 최신작인 'Space Ship One'을 좋아한답니다 아인슈타인, 버트씨의 우주선에 탈거니? [우주선 소리] 레이저가 없는데도? [레이저 소리] (웃음) 그래. 재밌어.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동굴에서 일하는 거나 우주 여행을 하는거나 모두 위험한 직업이라 생각한답니다 떨어지면 매우 위험할 겁니다 휘이~~ 철썩! 그래 (웃음) 마지막에 철썩 소리가 났는데 아인슈타인 그거 아프니? 아야, 아야, 아야 그래 모두 힘든일이야 [울음소리] 그래. 이런건 아인슈타인 같은 새들을 좌절하게 만들지 [울음소리] 물론 그렇지. 아인슈타인은 공연을 나가다가 휴식을 필요를 하게 되면 예술 활동을 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우간다의 친구들이 또다른 댄스 파트너를 찾는다면 아인슈타인이 조건에 맞을거에요, 춤추기를 좋아하니까요 자 춤춰볼래? (웃음) 자 모두들 보는 앞에서 해보자. 자 해봐 저도 하고 싶게 만드네요. 우~ 우~ 우~ 우~ 우~ 우~ 머리도 흔들어야지 우~ 우~ 우~ 우~ 우~ (웃음) 아니면 세레나 왕씨께서 바이올린으로 아리아를 연주해주신다면 아인슈타인은 그 음에 맞춰 오페라를 부를 수 있을거에요 [오페라 비슷한 울음소리] 정말 잘했어 (웃음) 어쩌면 스튜씨께서 코러스 가수가 필요할지도 모르죠 아인슈타인, 노래할 수 있니? 알았어, 그 씨 먼저 먹고. 노래 부를수 있니? 랄~ 라. 그래 잘했어. 모든게 실패 했을 땐 멀리가서 축제에 끼는 것도 좋답니다 [울음소리] 잘했어. 아인슈타인은 스스로한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길 부끄러워해 보였는데 아까 무대 뒤에서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답니다. 무슨 일이야? 아니잖아, 난 문제가 없지. 너가 문제가 있잖아, 기억해? 아까 너가 해적한테 사랑에 빠졌다고 많이 부끄러워했잖아 얄~ 잘했어. 해적들은 뭐 마시길 좋아하지? 맥주 그렇지. 근데 넌 맥주를 안마시지 아인슈타인? 넌 물을 좋아하잖아 [물 흐르는 소리] 정말 잘했어. 사실 아인슈타인은 지금 많이 민감하답니다 왜냐하면 얘가 좋아하는 같은 지역 분이 이곳에 와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를 만나는데 많이 신경쓰이기 때문이죠 아인슈타인은 알 고어가 정말 잘생긴 사람이라 생각한답니다 잘 생긴 사람보고 뭐라고 하지? 헤이 베이비 (웃음) 테네시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똑같지? 이~ 하~ (웃음) 그리고 알 고어씨의 광팬이라서 3월 말에 생일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답니다 그때는 못 뵐 것 같으니 아인슈타인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지금부터 아인슈타인이 알 고어씨께 생일 노래를 불러줄거에요 자 생일 노래 불러야지? 생일 축하합니다 한번 더 생일 축하합니다 한번 더 생일 축하합니다 자 마지막 생일 축하합니다 잘했어 (박수) 끝내기 전에, 아인슈타인은 녹스빌 동물원에 있는 동물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하네요 아인슈타인, 부엉이들한테 인사할래? 부엉 부엉 부엉 다른 새들한테는? 짹 짹 짹 펭귄들은? 꽥 꽥 꽥 잘했어 (웃음) 다른 친구들한테도 해보자. 침팬지들은 어떄? 우 우 우 아 아 아 좋았어 (웃음) 늑대들한테는 어때? 아우~ 돼지들은? 꿀 꿀 꿀 닭들은? 꼬꼬댁 꼬꼬 고양이들한테는 어떻게 하지? 야옹 (웃음) 동물원엔 정글에서 온 큰 고양이들도 있잖아 으르렁 (웃음) 스컹크들은 어때? 냄새나 (웃음) 얜 개그맨이에요. 너 스스로 유명하다고 생각할거 같은데 너 유명하니? 슈퍼스타 그래 넌 슈퍼스타야 (웃음) 저희는 여러분께 아인슈타인의 동물 친구들을 지키는 것과 또 그들의 삶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런 질문에 정말 중요한 대답을 하죠 왜 우리가 너희 집을 지켜야하지? 난 특별하니까요 그래 넌 정말 특별해. 이 멋진 사람들한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사랑해요 잘했어. 뽀뽀도 할 수 있니? [뽀뽀 소리] 자 헤어질때는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안녕~ 잘했어. 모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꼬마였을 때 부터 마음에 간직했던 일생의 사명은 여러분을 우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지구인들을 우주밖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는 것이죠.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사실 저는 우주를 개척하는 것이 일종의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최초로 지구 외의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고 새로운 생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되는 것입니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지구에서 우리들이 그토록 가치를 두는 것들, 즉 금속, 광물, 부동산, 에너지 따위는 우주에선 그 양이 무한합니다. 말그대로 슈퍼마켓에서 그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부스러기임에 다름하지 않죠. 왠지 알래스카 매입과 유사한데요, 아시다시피 우리 미국은 1850년대에 알라스카를 샀습니다. 이른바 '수워드 어리석음' 이라고 불리죠. 우리는 사냥할 수 있는 바다표범 수로 알라스카의 가치를 매겼습니다. 그러고 나서 금, 석유, 어류, 목재 등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알라스카는 수 조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혼여행도 알라스카로 갑니다. 우주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길 겁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사를 시작하는 단계인 것입니다. 우주탐사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호기심은 사실 그 비중이 가장 작습니다. 호기심 덕에 나사가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운영되긴 했지만요. 1997년 화성에서 온 사진입니다. 앞으로 10년안에 분명히 화성에서 생물체가 발견될 것입니다. 지표면 밑이나 행성 어느 곳에서 다수의 생명체가 발견될 겁니다. 호기심보다 더 강한 동기는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두려움 덕에 달에 갈 수 있었습니다. 소련보다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두려움에 경쟁적으로 달에 도달한 겁니다. 그리고 보세요, 우주밖에는 엄청난 크기의 암석이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습니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이 암석 중 하나가 지구와 충돌할 경우를 수치로 환산해보면 그 여파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작은 암석이라도 꼼꼼히 조사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세 번째 동기는 당연히 사업가로서의 제 자신이 가장 신경쓰는 부 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부입니다. 우주의 행성들을 생각해 보세요. 백금족에 해당하는 니켈 철 시장 만으로도 그 규모가 20조 달러에 이릅니다. 이런 암석을 하나 가져올 수 있다면요. 제 계획은 귀금속선물시장에서 풋옵션을 산 다음에 제가 직접 가서 암석을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하는 겁니다. 그러면 제가 갔다 올 기금이 조성될 겁니다. 어쨌든 두려움과 호기심, 욕심이 동기입니다. 오른쪽에 작은 아이가 저입니다 아폴로 달 탐사가 저에게 동기부여를 해 줬습니다. 아폴로는 가장 강력한 동기였습니다. 1960년대 초반의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5월 25일에 존 F.케네디는 "우리는 달에 갈 것입니다. "라고 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 대단한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이 대단한 계획에 참여했죠. 하지만 정작 도대체 우주를 어떻게 나가야하는지는 전혀 몰랐죠. 그래서 우선 알란 세퍼드가 준궤도 비행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8년만에 달에 착륙했습니다. 달에 갔던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26살이었습니다. 이들은 불가능을 몰랐죠. 자신들이 선지자가 되어 모든것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가 대단한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제 절친인 진 서난(Cernan)은 마지막 유인 임무를 갔다온 친구인데 " 만약 내가 달에 갈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 아무 것도 없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정부가 우리를 우주로 보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정부는 우리를 우주에 데려다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정부는 이 귀중한 미개척지 개척을 시작할 리스크를 질 수가 없습니다. 셔틀 한 번 발사에 1십억 달러가 듭니다. 말도 안되는 숫자입니다. 비합리적이죠. 이런 현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안사리 X프라이즈 재단과 함께 한 일 중의 하나가 이 리스크 감수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기로 한 겁니다. 우리가 우주로 나가 개척을 할 것이므로 리스크 감수도 괜찮다고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리스크를 떠안아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재껴두어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탐사를 계속할 것이고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발견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주 비지니스의 사업가들은 털 있는 포유류이지만 보잉, 록히드, 나사 같은 군산복합체는 공룡입니다. 이런 자원들을 가지고 갈 수 있는 또 다른 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제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모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 정보든 뭐든 필요한 것은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서 안 좋은 상황에 대비해 그 행성에 백업을 해 놓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도달입니다. 궤도 도달까지의 비용이 바로 핵심입니다. 궤도에 오르기만 하면 2/3 가량 도착한 셈이고 달이든 화성이든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현재 우주선은 세 종류만이 있습니다. 미국 셔틀, 러시아 소유즈 중국 우주선을 이용할 수 있죠. 맞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스페이스 셔틀을 한 번 탈 때 일인당 비용이 1억달러입니다. 제가 시작한 회사 중 하나인 스페이스 어드벤처에서 표를 팔 겁니다. 지금까지 두 번 운영했고 소유즈로 앞으로 두 번 더 운영할 계획이 있습니다. 우주정거장까지 2천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고 가능성을 보면 (웃음) 비싸죠. 하지만 사람들은 기꺼이 그 돈을 내려고 합니다! 요즈음이 저희에게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처음으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재원이 충분히 모였고 정말로 우주 탐사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우리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비용이 낮아질 수 있을까요? 어디까지 낮아질지 알려드리고 싶군요. 오늘 2천만 달러가 있다면 표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하지만 얼마나 저렴해질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물리시간으로 돌아가봅시다. 위치에너지 공식은 E(p)= mgh니까 계산해 봅시다. 여러분이 우주복을 입고 200~300km로 올라가려면 여러분을 시간 당 2만8천km 속도로 가속시켜야합니다. 운동에너지 공식은 E(k)= ½ mv^2 이니까 계산해 보세요. 5.7 기가 쥴의 에너지입니다. 한 시간 안에 이 에너지를 다 쓰면 1.6 MW입니다. 비제이(Vijay)의 마이크로파워 (소발전사업)는 시간 당 1 킬로와트에 7센트를 받고 여러분에게 전력을 팔 것입니다. 산수 잘 하시는 분 없으신가요? 우주복을 입은 여러분이 궤도에 도달하는 비용이 얼마죠? 100달러입니다. 이런 가격이 개선되는 곡선을 만드려면 물리학에 엄청난 변혁이 필요하겠군요. 제가 그것을 시도하렵니다. (웃음) 하지만 여러분, 역사가 우리에게 준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만약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다면 종국에는 여러분이 그것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물리학이나 공학 덕에 우리 모두가 곧 궤도우주여행을 적절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어려운 부분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실제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보잉이나 록히드는 R&D에 자사의 돈은 한 푼도 쓰고 있지 않습니다. 모두 정부의 연구기금에서 나오는 돈이고 그 중에서도 매우 적은 금액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대기업이나 정부들은요, 리스크를 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것은 제가 '우주에서의 발열적 경제 반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상업시장에서 글로벌 상용 발사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일 년에 12번에서 15번 발사를 합니다. 상업용 회사의 수? 12~15개 정도 됩니다. 회사당 한 번 발사하는 겁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시장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자체탑재 탄소탑재량'으로 부릅니다. 발사에 따라 돈도 나옵니다. 발사체는 만들기 쉽습니다. 사람이 문제입니다. 안사리X프라이즈가 제가 내놓은 해결책이었습니다. 린드버그(Lindbergh)의 우주선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가 떠올랐죠. 우리는 재운행이 가능한 최초의 우주선에 1천만 달러를 주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을 태우고 100km 고도까지 간 다음 지상으로 내려와서 2주 내에 다시 한 번 비행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7개 국가에서 26개 팀이 출전을 했고 각 팀은 1백만 달러에서 2천5백만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이라는 멋진 로켓이 두 번의 비행에 성공하고 X프라이즈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날 아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짧은 영상입니다. 비디오: 파일럿: 발사합니다. 리차드 서포스: 행운을 빕니다. (박수) 서포스: 36만8천피트 고도 진입 성공했답니다. (박수) 서포스: 안사리X프라이즈 대회의 수석심사원의 공식적인 권한으로 저는 '모하비에어로스페이스벤처스'의 안사리X프라이즈 우승을 선언합니다. (박수) 피터 다이아맨디스: 제가 해야했던 가장 어려운 일은 상금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불가능한 일이엇죠. 저는 백 명, 2백 명의 CEO와 CMO(최과케팅책임자)를 만났습니다. 아무도 이런 일이 실제로 성공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나사(NASA)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고 묻더군요. "사람이 죽을 수도 있어요." 라고 하거나, "어떻게 이 일을 진행시킬건가요?" 등의 질문이 이어졌죠. 저는 비전을 가진 안사리(Ansari) 일가와 챔프 카(Champ Car)를 만났습니다. 덕택에 상금의 일부를 모을 수 있었지만 1천만 달러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생각해 낸 것은 보험업계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홀인원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고 증명서를 받아오면 보험금을 줌) 그러자 보험회사들은 보잉과 록히드에 가서 물었죠. "참가할 겁니까?" "아니오." "참가할 겁니까?" "아니오." 그러자 아무도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할거다라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보험사들은 2005년 1월까지 아무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에 걸었고 저는 누군가는 해낼 것이라는 것에 걸었습니다. (박수) 정말 최고였던 것은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했고 그 보험금 수표가 부도가 안 났다는 겁니다. (웃음) 우리는 많은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성공을 해 왔죠. 제가 또 너무나 기쁜 일이 있는데요. 스페이스쉽원이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된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호와 라이트형제 비행기 옆에 말이죠. 멋지지 않습니까? 미래를 좀 경험해 보고 싶고, 우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프다면 어떤 것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이제 여러분은 무중력 비행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2008년까지 저궤도여행이 버진(Virgin)사의 로켓을 통해서 가능해 질 것인데요, 가격은 20만 달러 정도일 것입니다. 가격을 최대한 빨리 내리려고 하는 서너 가지의 진지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궤도 여행은 2만5천 달러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ㅏ. 궤도 비행은- 우리는 여러분을 우주정거장에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진심으로 믿는 것이요, 일단 한 그룹이 지구 궤도에 오르게 되면, 만약 다른 사람들이 안하면 제가 하겠지만요, 우리는 연료를 비축할 것이고, 달까지의 최단코스를 구축해서 부동산을 확보할 겁니다. (웃음) 여러분 중에 디자이너가 있다면 빨리 생각해 보세요. FAA(미연방항공청)의 무중력 비행 승인 받는 데만 11년이 걸렸습니다. 재미있는 사진이 몇 장 있습니다. 버트 루탄과 제 절친인 그렉 메로넥이 무중력 상태에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무중력 상태의 방은 전원 스위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보통 하는데요, 사실은 비행기가 포물선 비행을 할 때 무중력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븐업(사이다)이 이번 달 내보낼 광고도 찍었습니다. 소리는 들을 수 없나요? 영상: 여성: 우주로의 첫 번째 무료티켓을 받으시려면, 다이어트 세븐업 포장에서 특별한 마크를 찾으세요. 몸무게가 더 나가지 않을 맛을 원하신다면 유일한 방법은 위로 올라가는 것이죠. 피터: 이 광고는 우리 비행기에서 찍었죠. 여러분들도 이렇게 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플로리다에 있습니다. 저의 다른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상금 (프라이즈)의 미래입니다. 아시다시피 상금은 아주 오래된 아이디어죠. 제 아이디어도 영국의 경도 상금과 올테이그 상금 덕에 린드버그 경이 대서양 횡단을 할 수 있었던 것에서 빌린 것입니다. 그리고는 X프라이즈재단을 설립해서 상금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다른 기술 분야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새로운 미션을 만들었습니다. X프라이즈재단의 미션은 인류를 위한 우주 분야와 다른 기술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는 이 미션 때문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제 막 우리 재단과 함께하기로 한 래리 페이지(Page)에게 이 슬라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비영리기구에 돈을 기부하면 1달러당 50센트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매칭그랜트 방식으로는 보통 2배나 3배의 효과를 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상금을 건다면, 여러분이 낸 돈의 50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큰 효과입니다. 그리고 래리는 고개를 돌려 말했습니다. "10종류의 상금을 주는 재단을 하나 만든다면 500배의 효과를 보는군요." 저는 "멋지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로 X프라이즈를 세계 수준의 상금 재단으로 만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한 상금을 걸면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상금을 공개하면 참가팀은 미션실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수상을 하면 재단은 광고효과를 보게 됩니다. 제대로 관리를 하면 관심도가 폭발하게 되죠. 스폰서에게도 득이 되구요. 그리고 누군가가 수상을 하면 어느 정도 뒤에 사회적 편익을 얻게 됩니다. 새로운 기술이라던가 역량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스폰서가 받는 이익은 장기적인 홍보효과와 사회적 편익의 합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상금운영으로부터 얻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치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페이스쉽원을 만들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려고 했다면 처음부터 기금을 조성하고 그 기금을 불확실하게 나가는 비용을 고려해 가며 유지해야 했을 것입니다. 성공했을 수도 있고 실패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상금을 걸 수도 있습니다. 상금의 미학은 유지비용이 매우 작고 성공할 경우 상금을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올테이그는 9개 팀이 출전해서 대서양을 건너는 팀이 나오기 전까지 한 푼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안사리X프라이즈도 우승자가 나오기 전까지 한 푼도 쓰지 않았죠. 이렇듯 상금은 멋진 시스템입니다. 아시다시피 혁신가와 기업인이 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때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말도 안되는 일이다. 절대 안 될 것이다. "라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사람들을 설득해서 기금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 일이 이루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정부의 절차제도와 각종 제도에 맞서 싸워야 하죠. 그러고 나서 실패와 또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상금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러한 과정이 짧아지거나 수월해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금은 그 아이디어가 좋다는 것을 인정을 하거든요. 좋은 아이디어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낼 1천만달러를 주는걸요. 그리고 우리는 안사리X프라이즈가 혁신을 꿈꾸는 각각의 분야가 지름길로 갈 수 있게 해 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기구로서 우리는 상금을 걸 만한 미션을 만들고 관련규칙을 정하는 방법을 통합해서 상금제정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 여러 상금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에너지, 환경, 나노기술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X프라이즈 내에서 상금팀을 만드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우주상금팀 다음으로 궤도 상금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에너지 상금을 몇 팀 만드려고 합니다. 크레이그 벤터(Venter)가 우리 재단에 이제 막 합류했습니다. 벤터와 함께 빠른 유전자 배열 상금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다. 이번 가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1천 달러 이하로 어떤 사람이든 DNA 배열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혁명적인 의학이죠. 그리고 깨끗한 물, 교육, 의학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가정신도 고려중입니다. 마지막 슬라이드입니다. 인류의 중대한 과제를 푸는 가장 중요한 도구는 기술도 아니고, 돈도 아닙니다. 딱 하나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끈기있고 열정적인 마인드입니다. (박수) 목격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증인을 가지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특히나 우리로부터 동떨어진 곳 사람들의 경우라면요?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외면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3년 전에, 저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 발발한 전쟁을 보도하러 갔습니다. 저는 그 국가의 정글과 사막에서 일어나는 대량학살에 대한 경고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어디서 대량학살이 행해지는지 혹은 누가 언제 살인을 당했는지, 제게 말해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거의 아무 정보도 없이 이 전쟁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비극적이고 비현실적인 장면들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겨우 끝에 다다라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목격한 것은 바로 서서히 진행된 인종청소의 준비였다는 것을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약 500만 명의 국민을 지닌 텍사스 주 정도 면적의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이 국가는 프랑스 식민지배가 종결된 1960년 이래로 만성적인 폭력으로 악명높은 곳입니다. 제가 보도했던 전쟁은 바로 '셀레카' 라고 불리우는 소수 이슬람 정부와 반-발라카 라고 불리우는 구성원 대부분 기독교인인 시민 민병대 조직간에 일어난 전쟁입니다. 다가올 대량학살의 첫 조짐은 바로 공동체 내 신뢰의 와해였습니다. 제가 공화국에 도착한 지 3일 뒤에 저는 가가(Gaga) 지역의 작은 도시가 버려진 것을 목격했습니다. 전투가 발발하려고 하고 있었죠.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간첩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그들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친구들과 이웃들 중에 죽여야 할 대상이 있는지 의심하며 식별했습니다. 도시와 마을 같은 사람이 사는 모든 곳이 안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글로 이주했습니다. 돼지와 가축들이 빈 집으로 이동해 감에 따라 저는 이상하리만치 고립감을 느꼈습니다. 전쟁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살상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쟁은 정글을 가로질러 가가(Gaga)지역에 다다르게 되었고 제 주변은 온통 우레 같은 폭발음으로 가득찼습니다. 정부군은 정글으로 들어와 시민군들의 피난처를 공격하였습니다. 저는 수 시간 가량 오토바이를 타고 정글의 냇물과 커다란 수크령 수풀을 가로질러 마을을 향해 갔지만 정부 군대가 이미 마을을 불태우고 마을 사람들이 사라진 직후에 도착했습니다. 혹시라도 말을 걸만한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는 제가 그들의 친구이며 그들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붉은 셔츠를 입은 한 여자가 숲에서 튀어나왔습니다. 그러자 다른 이들도 나무 뒤에서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내었고 "Est-ce les gens savent? "(불어) 라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나요?" 라는 뜻이었죠. 저는 이 질문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이 배고픔과 아픔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음식이나 약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그들은 제게 "바깥 사람들이 저희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질문을 받아적어가며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의 삶에서 이 순간을 절대로 잊혀지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처한 위기를 목격함으로써 저는 이 사람들과 작은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 전쟁은 그저 세계뉴스 속 작은 각주처럼 다가왔었지만 목격자이자 증인으로서 전쟁은 마치 역사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정부측에서는 그 어떤한 형태로서의 폭력도 행해지고 있지 않다며 부인했으나 저는 지나가는 마을마다 하루나 일주일 전 쯤에 정부군 측의 대량학살이 일었다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말을 들어왔습니다.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제 자신을 진정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제가 이 대량학살들을 보도하면서 저는 그들의 입맛에 친숙한 위안을 구하려고 작은 사탕을 사서 먹었는데요. 중앙 아프리카인들은 이 사탕을 배고픔을 달래려고 먹는데 그들이 도주하는 길에 수천 장의 플라스틱 포장지가 자취를 남겼습니다. 그 곳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저는 주로 팝 음악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게 되자 우리는 대량학살에 대한 정보를 점점 더 들을 수 없게 되었구요. 사회가 점점 정상화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쉬워졌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정보의 실종이 갖는 효과를 목격하였습니다. 2 주 뒤, 저는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레 고립된 시민군의 수뇌부가 위치한 PK100 이란 마을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이 곳의, 기독교인 투사는 제게 모든 이슬람교도들은 외국인이며 사악하고 정부군에 가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슬람교도들을 동물에 빗대었습니다. 중립적인 관찰자나 보도매체 없이 이런 터무니 없는 진술을 반박하는 것은 그저 이들 진영 내에서의 외로운 독백에 불과합니다. 시민군들은 이슬람교도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수도인 방기(Bangui)에서 약 14만 명에 달하는 이슬람교도들을 축출하는데 몇 달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슬람인들의 도주와 살해의 대부분은 증인들에 의해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취재한 바를 여러분들에게 말해드리지만 여전히 제 자신에게 제가 왜 그곳에 갔는지 되물어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런 위험을 감수했는가?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모든 우리 사회내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저희에게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하여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보의 실종이 생기면 힘은 가진 자들은 현실을 조작하려고 합니다. 목격자가 없이는 우리는 학살당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있으리라 믿게 될 것이며 수백 채의 불탄 집들이 여전히 건재하리라 믿을 것입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엔 전쟁 지역조차 거의 평화로운 곳이나 다름없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격자는 귀중한 존재가 될 수 있고 그들의 목격담은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폭력이 고요히 보이지 않고 알려지지도 않고 지나갈 때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게 주어진 역할을 일찍이 알고 있었습니다. 대중 매체나 사람들의 대화에는 한가지 고정관념이 있는데요. 여성은 아이를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갖기를 원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입니다. 이런 고정관념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어른들이 저에게 하는 질문에도 그 고정관념이 내포되어 있죠. "언제 뭘 하면.." 이런 식의 질문입니다. "네가 결혼하게 되면..." "네가 아이들을 갖게 되면..." 제게 늘 이런 식으로 미래에 대한 암시를 주었죠. 그게 마치 미국인이 가져야 할 꿈인 것처럼요. 하지만 제게는 항상 남의 이야기로 느껴졌습니다. 저 스스로 늘 가졌던 가치관은 결코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제게 원했던 역할과 저의 가치관 사이의 차이를 설명하려고 하면 애들이 생각 없이 하는 말이라며 어른들은 웃어 넘기곤 했습니다. 그리고 확신하듯 이렇게 말했죠. "네 생각은 바뀔 거야." 라고요. 지금껏 만난 사람들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점잖은 대화가 무르익다가도 이런 말로 갑자기 찬물을 끼얹죠. "당신 남편도 알아요?" (웃음) "부모님도 알고 계세요?" (웃음) "당신은 가족을 원하지 않나요?" "당신은 아무 것도 남기고 싶지 않아요?"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말에 가장 흔한 반응은 바로 이거에요. "그거 너무 이기적이야." 아이를 갖지 않는 여성에게는 셀 수 없이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여성 대다수는 이기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그런 여성들을 비난합니다.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없었기 때문이죠. 어릴 적에는 커서 엄마가 되는 게 당연하다고 배웠지만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설명해주는 이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질병이 유전될 위험성이나 임신 중에 치료약 복용을 멈춰야 할 때 뒤따르는 위험성 인구 과잉에 대한 우려 자원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미국에서 415,000명의 아이들이 아무 때나 위탁 보호 시설에 맡져진다는 사실말이죠. 바로 이런 이유들과.. 다른 이유들도 많고요. 저는 이 모든 것들을 운에 맡기기 싫었기 때문에 불임 시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확실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난관 결찰 수술 후에 겪게 될 모든 것들을 알고 싶었죠. 나팔관을 묶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그 수술의 장점부터 후유증까지 모두 알고 싶었어요. 만족도, 위험, 통계치 같은 것들이요. 처음엔 저는 자신만만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아이를 원치 않는 여성들이 드물 거라는 생각을 하곤 했죠. 나중에서야 미국 여성 5명 중 1명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말이죠. (박수) 저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알면 알수록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불임시술을 하려고 애쓰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 수술을 위해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도 알았고 여러 산부인과를 전전하며 몇 년을 애쓰더라도 병원 측의 노골적인 무시를 당하며 결국 포기해버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녀들의 경험담에 따르면 의료진들이 종종 자신들을 폄하하고 자신들의 동기를 무시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말을 듣는 거죠. "결혼해서 아이를 낳거든 다시 오세요." 하지만 아이를 가지고 나서 불임 시술을 받으러 간 여성은 너무 어리다거나 아이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죠. 이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데요. 왜냐하면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조건은 21세 이상이고 정상적 판단에 의한 자발적 의사이어야 하며 30일간의 숙고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세 가지 법적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데도 여전히 제 몸에 대한 자율성을 놓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겁이 났어요. 하지만 제 생각은 확고했습니다. 첫 병원 진료 때 옷을 엄청 신경써서 입고 갔어요. (웃음) 저는 똑바로 앉아서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그 의사에게 하나하나 증거를 대며 제 나이에 비해 어리지 않음을 알릴 생각이었습니다. 이 말을 확실히 해두고 싶었죠. "저는 학사 학위가 있고요 그리고 박사 과정에 지원하려는 중이고 이런 것들을 공부할 것입니다." "저의 배우자는 이러한 직업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저는 이 수술에 대해서 몇 달을 공부도 했습니다. 모든 위험 요소들에 대해 전부 이해하고 있어요." 라고요. 제 결정이 충동적인 것이 아님을 의사가 알아주기를 바랐습니다. 반항심도 아니고요. 녹초가 되도록 파티에 돌아다니는 20대도 아니고요. (웃음) 제가 누군지 뒷받침해주는 것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수술동의서 내용도 이해했고 수술이 어떻게 진행될지 다시 설명해주리라고 기대했지만 어느 순간, 제가 접한 정보들이 논제가 되어 편견과 부풀린 통계치로 뒤섞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어요. 처음에 제게 질문을 할 때는 제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점차 저의 실수를 유도하는 듯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증인석에서 심문을 당하는 것 같았죠. 그 의사는 제 배우자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 또는 그녀는 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이 배우자와 5년을 지냈고요. 그는 저의 생각을 완전히 지지합니다." 그러자 의사가 말했죠. "나중에 배우자의 생각이 바뀌면요? 배우자가 아이를 원하면 어떡하죠?" 그때 저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의사의 말은 마치.. 배우자가 아이를 원하면 저의 모든 신념을 버리라는 의미로 들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문제는 걱정 없다고 말했습니다. 첫 데이트에서의 대화 주제는 늘 아이를 낳는 문제였거든요. (웃음) (환호) (웃음) 그러자 그 의사는 이걸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20년 후에 이 일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깨닫게 될지도 모르죠. 그때 다른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이죠. 그런데 사실, 부모가 되기 위한 한 가지 길만 배제했을 뿐입니다. 저는 단지 생물학적으로 가족을 만드는 걸 원치 않을 뿐이에요." (박수) 차라리 언제든지 다룰 수 있는 이런 문제를 생각하는 게 낫죠. 미래의 어느 날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원하지 않았던 아이를 가졌음을 깨닫거나 아이를 키울 준비가 필요했다고 후회하는 것보다 말이죠.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또 아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발달이나 행복에요. (박수) 인간의 존재 가치에 도박을 걸 수는 없습니다. 그 의사는 왜 아무도 이 절차를 승인하지 않을 것인지 말했습니다. 그가 아니라, 의학적 가부장주의 때문이죠. 그 개념이 그 의사로 하여금 저를 잘아는 의료진으로서 저를 대신해서 판단하도록 합니다. 저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만 판단하고 환자인 제가 원하는 것과 저의 신념은 무시하는 거죠. 그는 제게 진료실 밖으로 잠시 나가 있으라고 했고 수술을 맡을 의사들과 저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문 틈으로 그가 저를 어린애로 취급하는 걸 듣게 되었어요.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 저 스스로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 의사들 각자에게 따지고 싶었습니다.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저를 무시한 건 성차별이라고 말이죠. 그들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였죠. 저는 그 모든 날카로운 말을 삼키며 이를 악물고서, 그 대신에 그들의 거들먹거리는 질문에 하나씩 대답했습니다. 저는 객관성과 지지를 구하려고 이곳에 왔습니다. 그렇지만 대신 실망스럽고 말도 하기 싫은 느낌이였어요. 저 자신이 싫어졌어요. 그들이 저를 계속 무시하도록 내버려 둔 제 자신이 싫었죠. 하지만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저는 그 일 말고도 여러 번의 상담을 거쳤어야 했을 겁니다. 어떤 면에서는 대여섯 명의 전문 의료인을 한번에 만나는 기회가 되었죠. 진료실이 마치 비좁은 차 안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제 주치의가 있었고 그의 동료 의사도 있었고 그리고 병원장까지 있었죠. 마치 천연두 주사를 맞는 아이같은 느낌이었어요. 피임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이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저는 흔들리지 않았어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마침내 그중 한 명을 설득했죠. 심지어 제가 그 방에서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호르몬 주사를 맞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는 순간까지도 의사는 못마땅한 듯이 머리를 가로저었습니다. "곧 생각이 바뀔 거예요. "라면서요. 저는 이런 과정을 겪기 전까지는 이 사회가 여성에게 이런 역할을 얼마나 강하게 요구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반복해서 직접 경험했습니다. 의료진, 동료, 타인들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가 엄마라는 역할과 여성의 역할을 분리해서 보지 않는다는 것을요. 저는 항상 아이를 가지는 것은 여성이라는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지 주어진 의무는 아니라고 믿었어요. 저는 여성의 가치가 절대로 그녀가 아이를 가졌는지의 유무로 판단되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성인으로서 여성의 정체성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생명을 창조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여성으로서 삶의 목적이라면 여성의 존재 가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것은 사회가 여성에게 전가하는 그 역할이 단순한 자격 이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역할이 주는 부담감과 그 표준에 따라야 한다는 압박감은 어쩌죠. 그것에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두려워서 다 포기하고 받아들이자는 유혹은 또 어떻고요. 행복과 만족을 찾는 길은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누구나 자신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여성들이 이걸 알았으면 해요. 엄마가 된다는 여러분의 선택은 배우자, 성인, 여성으로서 가치나 정체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순전히 선택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여러분 혼자 만의 선택이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1957년으로 돌아가 봅시다. 6개 유럽 국가의 대표들이 로마로 왔습니다 유럽연합을 만들기 위한 조약에 서명하기 위해서였죠. 유럽은 파괴되었어요. 세계대전이 유럽에서 발생했죠. 사람들의 고통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례없는 일이었죠. 이 사람들은 평화롭고 민주주의적인 유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유럽을요. 그리고 그 많은 작업들중의 하나 그 평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 유럽 공동 시장 이었습니다. 벌써 그 시절에도 그들은 시장이 시장경제 스스로에게 맡겨진다면 큰 회사나 기업연합들의 사유 재산이 되어버릴수도 있다는 것을, 몇몇 회사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나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않을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먼 옛날인 1957년인 부터 유럽연합은 공정 경쟁을 보호하기 위한 규칙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경쟁을 의미했습니다, 제품의 가치를 위해 제시할 수 있는 가격을 위해 서비스와 혁신을 위해 경쟁하는 것을요. 이것이 바로 가치 있는 경쟁입니다. 모두가 이러한 시장을 만들 공정한 기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저의 일입니다. 경쟁 위원장으로써, 유럽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모든 회사들이 이런 규칙들을 지키도록 만드는 일이요. 그러나 잠깐 다시 생각해봅시다. 왜 애당초 경쟁에 대한 규칙들이 필요한 걸까요? 왜 그냥 회사들이 경쟁하도록 내버려두면 안 될까요? 이것이 우리를 위해서도 최선이 아닐까요? 만약 회사들이 자유롭게 경쟁한다면 더 많은 경쟁들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고,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오지 않을까요?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때때로 기업들에게 경쟁은 편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경쟁은 그 경기가 결코 끝나지 않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그 경기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과거에 얼마나 잘하고 있었는지에 상관없이 항상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어딘가에서 여러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누군가가요. 그렇기에 경쟁을 피하고 싶어하는 욕구는 매우 강렬합니다. 이런 욕구는 아담과 이브의 욕구만큼이나 오래되었습니다. 더 많은 돈을 위한 욕구 시장에서 위치를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경쟁이 가져오는 모든 이익들을 말이죠. 그리고 탐욕과 두려움이 권력과 연결될 때에 위험한 조합이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정치세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의 어떤 부분에서 탐욕과 두려움의 조합은 권력을 가지는 자가 그것을 돌려주고 싶지 않아 함을 의미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규범입니다 유권자들이 원한다면 지도자들이 권력을 넘겨주도록 만드는 규범이요. 경쟁규칙은 시장에서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탐욕과 두려움이 공정성을 뛰어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규칙들은 경쟁을 약화시키는 권력을 기업들이 남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차를 생각해 보세요. 차는 수천 가지 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차의 좌석을 만드는 폼부터 전구에 연결되는 전기 회로도까지요. 그리고 이 많은 부품들을 위해서 전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은 단지 몇개의 공급처에만 의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놀랍지 않습니다 이러한 공급처들이 함께 가격을 담합하는 게 꽤나 유혹적일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의 새 차의 최종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한번 상상해 보세요. 사실은, 이것은 상상이 아닙니다. 유럽 위원회는 벌써 7개의 다른 자동차 부품 기업 연합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조사 중에 있습니다. 여기, 사법부 또한 자동차 부품 시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그들이 여태껏 살펴본 중 최대의 범죄 조사로 일컬었습니다. 하지만 경쟁 조약 없이는 조사도 없을 것이고 이러한 공모를 통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는 건 단지 회사들 뿐만이 아닙니다. 정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보조금을 지급할 때에 합니다. 단지 그들이 좋아하는 몇개의, 선택된 곳에만 지급하는 방식으로요. 그들은 보조금을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보조금을 회사들에게 지급합니다 이것은 특별한 세금 처리의 형태일 수 있습니다. 세금 혜택처럼 말이죠. 플랫, 스타벅스와 애플같은 회사들은 유럽의 몇몇 정부로부터 이것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보조금은 회사들이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성공적인 회사들은 물론, 그들이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회사들이지만요. 최고로 연결되고 물론, 그래야 하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을 최고로 섬기는 회사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저희들이 관여해서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는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돕습니다. 왜냐하면 경쟁은 소비자들이 공정한 거래를 요구할 힘을 주니까요. 이것은 회사들이 자신들이 좋은 가격을 제시할 수 없다면 혹은 기대되는 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면 물론 소비자들이 다른 곳으로 가버릴 것임을 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공정성은 우리가 때때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매우 적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서 항상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투표를 지나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시장 경제의 일부입니다. 매일, 우리는 시장에 갑니다. 우리는 영업점들이 뒤에서 몰래 담합하는 것을 원치 않죠. 우리는 그들이 시장을 자신들끼리 나누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거대 기업이 다른 경쟁자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차단하고 막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당연히, 우리는 누군가 우리를 속이려 한다고 느끼겠죠. 우리가 무시당하고 시장에서 당연하게 여겨진다고 말이죠. 그것은 시장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우리의 신뢰도 무너뜨리게 됩니다. 최근의 설문조사에서 2/3 이상의 유럽인들이 경쟁이 없는 것의 효과를 느꼈다고 답변했습니다. 전기료가 너무 비싸고 그들에게 필요한 약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들에겐 진정한 선택이 없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버스나 비행기로 여행하기를 윈했거나 또는 인터넷 공급사로부터 나쁜 서비스를 받았더라도 말이죠. 요약하면, 그들은 시장이 자신들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작은 일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일들은 그들에게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는 시장이 몇몇 강력한 회사들의 사적 소유물처럼 되어간다고 보았습니다. 시장은 사회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는, 물론, 시장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시장에 대한 신뢰의 부재는 사회를 붕괴시킬 수 있고 우리가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똑같이 대우받는다면, 우리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모두가 같은 선택을 갖고자 한다면 우리 모두는 동일한 근본적인 규칙들을 따라야만 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과 어떤 기업들은 다른 곳들보다 더 성공적이지만 우리는 사회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만약 승리자가 이미 정해져있다면 이미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말이죠. 그리고 이곳이 바로 경쟁 규칙이 필요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확실하게 만들 때 기업들은 이익을 위해 경쟁하고 그것은 우리가 시민으로써 필요한 신뢰를 쌓도록 돕고 편안하고 통제가능하다고 느끼게 해주며 그 신뢰가 우리 사회를 작동하도록 해줍니다. 왜냐하면 신뢰가 없이는,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우리의 일상을 살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들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돈을 관리하는 은행가들을 신뢰하며 우리의 집을 지어주는 건축가들을 신뢰하며 전선을 고쳐주러 온 전기기사를 우리가 아플때 치료해주는 의사들 말할 것도 없이 도로 위의 다른 운전자들을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이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를 압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 사회가 더 성장할수록 신뢰는 더욱 중요해지며 신뢰는 더욱 쌓기 어려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 사회의 모순입니다. 이것은 특히나 사실입니다, 과학기술이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때 말이죠. 물론 어느 단계까지는 과학기술이 우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평점을 매기는 시스템과 다른 시스템들을 이용해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나누는 경제를 가능하게 하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은 또한 전혀 다른 새로운 문제들을 만들어 냅니다 과학기술이 다른 사람들이 아닌 알고리즘과 컴퓨터를 믿으라고 할 때 말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보고 공유하고 감사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좋은 일들을요. 이것은 물론 아주 많은 좋은 일들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장애우들에게 독립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자원들을 훨씬 더 잘 활용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에 바탕한 알고리즘은 의사들이 우리에게 훨씬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도록 할 수 있고 다른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들의 의료 기록을 넘겨주지 않을 것이며 알고리즘에 의해 운행되는 차에 올라타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이 상대하는 회사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리고 신뢰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예를 들면, 1/4 이하의 유럽인들만이 온라인 기업들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알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들이 과학기술 회사들에게 의존할 수 있고 그들이 자신들을 공정하게 대한다는 것을 말이죠. 만약 그들이 이러한 기업들이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며 경쟁에 응답하고 고객들을 더 잘 대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들의 힘을 이용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경쟁자들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즉, 그들의 서비스를 깊숙한 아래의 검색 결과까지 밀어 부치며 그들을 홍보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 그들이 알았다면 어땠을까요? 규칙을 따르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알고리즘에 포함된다는 것을 알고리즘이 경쟁조약을 배웠다는 것을 그들이 작동하기도 전부터 이런 알고리즘들이 그들이 공모할 수 없도록 디자인 되었다면 그들의 작은 기업 연합을 만들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면 그들이 작동하는 그 블랙박스 안에서 말이죠. 규제와 함께 경쟁조약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경쟁조약은 우리를 도와줍니다 새로운 기술들이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도록 모든 사람들이 같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진정한 혁신을 위해 번영을 위해 그리고 사회가 시민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신뢰를요. 신뢰는 강요될 수 없는 것입니다. 신뢰는 얻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유럽연합의 가장 초기 시절인 60년 전부터 경쟁조약은 그 신뢰를 쌓는 것을 도왔습니다.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그 여섯 명의 대표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에서 그리고 그들의 세계에서 경쟁은 시장이 모두를 위해 일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제가 진정한 그리고 공정한 경쟁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필요한 신뢰를 쌓기 위해 우리 사회의 최선을 얻기 위해 그리고 그것은 조약을 시행할 때에 시작된다는 것을 모두를 위한 시장이 되도록 확신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천만에요, 제가 기쁩니다.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자료에 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술과 자료들이 경쟁의 방식을 바꾸고 있고 경쟁규제가 디자인되고 적용되는 방식을 바꾼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것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시겠어요? 네, 그것이 확실히 저희들을 어렵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도구들을 갈고 닦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법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의 거부 성명서에 대한 구글의 응답을 준비할 때 우리는 5.2 테라바이트의 자료들을 확인해야 했죠. 이것것은 꽤나 많은 자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해야 했어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지 알아내야 했죠. 왜냐하면 몇년 전 작동했던 방식으로는 더이상 일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확실히 저희의 작동 방식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점은 저희는 다른 종류의 자료에 대해서 구별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자료는 매우 중요하고 그 자료들이 시장 진입을 차단하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반면 어떤 것들은 그 다음날 가치를 잃어버리죠. 그래서 저희는 자료들이 시장의 통화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또한 경쟁의 진정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대로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구글 말이죠. 몇달 전 280만 유로의 벌금을 여러분이 구글에 부과하셨죠. 아니요, 적은 돈이었어요. 요즘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아, 음, 나름이겠죠. (웃음) 구글이 소송을 걸었어요. 그 사건 법정으로 갑니다. 꽤나 걸릴 거예요. 작년에는, 애플에게 130만 달러의 세금을 낼 것을 요구했죠. 그리고 다른 기업들도 조사하셨죠. 유럽과 러시아의 기업들을 포함해서요. 단지 미국 기업들만이 아니고요. 그럼에도 미국 기업들에 대한 조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또한 많은 기소도 당하게 되었어요. 보호 무역론, 시기론 법률을 이용해서 유럽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을 공격한다는 주장들도 받게 되었어요. 이번주 "이코노미스트"지의 첫 번째 페이지의 글이네요, "베스티거 대 실리콘 밸리" 이러한 것들에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첫 번째로, 저는 이러한 것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법률 시행에 편견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사건들을 증거와 사실로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법으로요. 법정에 서기 위해서도 말입니다. 두 번째로는 유럽은 비지니스에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세금을 회피하지 않는 한 말이죠. (박수) 우리는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딸에게 물어봤어요. 그들 역시 구글을 쓰는지 말이죠. "왜 구글을 쓰니?" 그들이 말했어요, "잘 돌아가니까요. 아주 좋은 제품이에요." 그들은 결코 "미국 제품이니까요. "와 같은 답변은 결코 안할 겁니다. 이것은 단순이 잘 작동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것이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 축하해 네가 성장하고 성장하고 또 성장하는 동안은 그러나 축하는 멈출거야. 만약 네가 네 위치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면 너의 경쟁자들에게 피해를 줘서 소비자들에게 줄 수 없게 한다면 말이야." BG: 앞으로 챙겨볼 흥미진진한 케이스가 될 것 같군요. TED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MV: 별 말씀을요.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인사 관련 용어들은 진저리가 납니다. 아무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약자들을 사용하거든요. OKR, PIP 같은 용어를요.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회사를 운영해도 되잖아요. 그러면 아마 더 효율적일 거예요. [우리가 일하는 방식] 저는 늘 인사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고 경영에 관한 전문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일하면서 제가 배운 게 뭔지 아세요? 그런 건 다 쓸모없단 사실입니다. "모범사례"로 꼽힌 것들 대부분이 전혀 모범적이지 않습니다. 모범이 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 딱히 따져보지도 않잖아요. 사실, 알고 보니 "모범사례"들이 대개는 단지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거더군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끊임 없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나가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첫째: 직원들은 애가 아니다. 직장에는 너무나도 복잡한 체계와 절차 너무나 많은 규칙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로 직원들을 관리하다보니 다 큰 어른들을 애처럼 다루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버렸죠. 직원들은 어린애가 아니에요. 온전히 다 큰 성인으로서 매일 같이 직장에 가고 집세도 내야 하고 대출도 갚아야 하죠.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세상의 변화를 꿈꿉니다. 그래서, 우리도 생각을 바꾸어 모든 이들이 이런 의지를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 결과에 아마 놀라실 거예요. 둘째: 경영진의 업무는 직원들의 통제가 아니라 훌륭한 팀을 만드는 것이다. 다음을 보면, 관리자가 팀을 잘 꾸렸는지 알 수 있어요. 놀라운 성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 그게 실질적으로 중요한 척도죠. 이런 것들 말고요, "시간 맞춰 출근합니까?" "휴가는 다 썼나요?" "규율은 잘 지켰습니까?" "승인은 받았나요?" 셋째: 사람들은 일에서 의미를 찾는다. 하나를 성취했다면, 다른 것에 도전하게 해 줘야 합니다. 경력은 여정과 같죠. 60년 동안 똑같은 일만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직원을 한 곳에 오래 묶어두겠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일하기 정말 "좋았던" 직장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러면 회사를 떠난 사람들이 홍보사절이 될 겁니다. 제품뿐만 아니라 직장 문화나 운영 방식을 홍보하죠. 이런 열기가 온 세상에 퍼진다면 기업 환경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넷째: 모든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직원 모두가 능력 있는 성인이라고 보면 기업의 운영에 대한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본 기업들 중에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혁신적이고 민첩하게 놀라운 성과를 내는 기업들은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죠.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어떤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게 되면 같은 목표를 향해 다 함께 매진할 수 있죠. 다섯째: 모든 직원들은 진실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왜 다들 의견을 나누기가 힘들다고 하는지 아세요? 연습을 안해서죠. 매년 하는 업적 평가를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평생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1년에 한 번만 하겠어요? 제가 깨달은 건 인간은 진실에 귀 기울인다는 겁니다. "피드백"이란 말의 의미도 다시 정의해보면 어떨까요. 상대방에게 정직하게 사실대로 말해주는 거예요. 잘하고 있는 것과 잘못하고 있는 것을 그때그때 바로 말해주는 거죠. "와, 방금 그거 정말 좋은데요!" "바로 그거에요." "계속 해봐요." 그러면, 사람들은 그날 세 번은 더 할 걸요. 여섯째: 기업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얼마 전 한 기업의 대표이사와 얘기를 나눴는데요. 회사 운영이 힘들어서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제때 일 처리가 되지 않고 일도 대충하는 것 같다면서요. 제가 본 바로는 그 사람도 회의 시간에 제때 온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단 한 번도요.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면 기업의 가치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솔선수범입니다. 보여 주지도 않고 따라 하라고 하면 안 되죠. "여기선 모두 평등합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어깨를 으쓱거리며 임원진의 30%를 여성으로 채웠다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30%는 평등한 게 아니에요. 일곱째: 창업에 대한 발상은 보통 황당하다. 저는 주로 창업 기업에서 일했습니다. 안정된 대기업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일들에 항상 콧방귀를 뀌죠. "거 참 멍청한 생각이네." 짐작하시겠지만, 창업에 대한 발상은 보통 황당합니다. 그럴싸하면, 누군가 벌써 시작했겠죠. 여덟째: 모든 기업은 변화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향수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땐 그랬었어.." 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대신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세요. "앞으론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자." 꿈에 그리던 직장이 있었다면 저는 거기로 가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모든 게 바뀌었고, 다시 원점입니다. 한길만 정신없이 달려왔으니 이젠 다른 길도 가 봐야죠." 그럼 모두들 외치겠죠, "맞습니다!" 계속 변화하는 이 세상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이 받아들일수록 더욱 더 신날 거예요. 제 이름은 글렌입니다. 25살이고요. 제 진짜 성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선 드문 일은 아니에요. 이 나라의 대부분 흑인들은 노예 소유주의 성을 갖고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흑인의 역사는 수세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워지고 수정되어왔습니다. 이 말씀을 전하면서, 전국에 700개 이상의 남부 동맹 기념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종차별을 집행하는 짐 크로우 법률이 완전한 효력을 발휘하던 1890년대부터 1950년대 사이 대부분 남부에서 노예제도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남부 동맹의 군인들을 기리고자 세워졌습니다. 오늘 날까지, 흑인들은 공적 장소에서 노예 소유주들을 기리는 기념비들을 마주하도록 강요받고 있죠. 이 기념비는 누구의 삶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를 보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체계의 물리적인 표현이죠. 이 이야기를 반박하려면, 우린 기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집단 학살, 노예제도 및 가부장제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시작되었죠. 미국의 대부분 사람들이 1492년 그의 항해에 관해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적은 사람들은 그가 도착한 지 2년 이내에 약 25만명의 아라와크 토착민들이 학살 당했다는 것을 압니다. 그보다 적은 사람들은 콜럼버스가 도냐 후아나 드라 토레에게 보낸 편지에서 말한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아홉 살에서 열 살 소녀의 수요가 많고 모든 연령대 소녀들은 좋은 가격을 지불 받아야 한다." 는 사실 말이죠. 그러나 뉴욕 시의 콜럼버스 서클은 1892년 이래로 센트럴 파크 옆 76피트 높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 그 조각상을 없애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Movers and Shakers'를 시작했습니다. 이 단체는 활동가, 예술가, 교육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모임이며 몰입형 기술을 사용하여 억압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콜럼버스를 그의 받침대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저희 캠페인에서 저희는 시각적으로 도발하는 형태의 행동주의를 보여줍니다. 저희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증강현실을 설치하였고 이것을 콜럼버스 서클과 타임 스퀘어에 토론회를 주최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조각상을 둘러싼 이탈리안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토착민 커뮤니티 사이의 긴장 및 논쟁을 지켜보았죠. 현실은 이 나라 대부분의 흑인들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 시작된 잔학한 행위의 결과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유니언 스퀘어에서 대서양 횡단 노예 매매의 기원인 노예 경매를 열게 되었습니다. 전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 릴레이로 뉴욕 시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또한 전 그들의 홈구장인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 노예 재연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가진 모든 걸 내놓았지만 결국 뉴욕 시는 그 조각상을 지키기로 결정했고 뉴욕 주가 그것을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에 만장일치로 표결했습니다. 이 소식은 절망스러웠죠.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는 증강현실을 사용하여 정부의 허가를 받을 필요 없이 기념비와 성명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바로 하실 수 있어요. 현재 뉴욕 시에는 150개가 넘는 남성 동상과 6개의 여성 동상이 있으며 공적 장소에서 노예소유자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심했죠. 도시 전체에 여성들과 유색인종의 증강현실 기념비들을 세우는게 어떨까? 라고요. 전형적으로, 기념비들은 고인의 업적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지지만, 우린 증강현실을 통해 이 전통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희는 스포츠로 시작을 했죠. 콜린 케페닉. 그는 샌프란시스코 49ers의 미식축구 시작점이었고 그는 그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체계적인 인종차별주의의 부당함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장 정중한 방법으로 그것을 이행하기 위해 그린 베레와 논의하였고 애국가가 제창되는 동안 무릎을 꿇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49ers와의 계약을 파기당했고 심지어 미국 미식축구리그의 모든 구단주들에게 배척당했으며 수 백만의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심지어 미국 대통령은 그에게 모욕을 주기로 결심했죠. 콜린 케페닉의 용기가 적절하게 존경받기까지 수 십년이 걸릴수도 있기에 저희 팀은 이것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타워를 지나가는 모든 이는 콜린 케페닉이 증강현실 기술의 도움을 받아 무릎 꿇고 있는 걸 보실 수 있고 어느 누구도 여기에 손을 댈 수 없죠. (웃음) 대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콤프턴의 흑인소녀가 배타적인 컨트리 클럽에서 전통적으로 펼쳐지는 스포츠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그녀를 축하해줍시다. 재키 로빈슨. 그는 피부색에 따른 장벽을 깨고 메이저리그 야구의 수많은 흑인 선수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베츠 필드에 그의 기념비를 세울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 브루클린의 이베츠 필드에서 펜스를 향해 하는 그를 볼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사용하여 우린 공공장소에서 전해질 필요가 있는 이야기들을 전할 힘을 가집니다. 프리다 칼로, 오드리 로드, 투생 루베르튀르, 마담 시제이 워커와 같은 사람들의 업적들은 일반상식이 되어야하죠. 우리의 비전은 맥락이 있는 역사를 위한 "포켓몬 고"가 되는 겁니다. 증강현실은 체계적인 억압에 대항하고 있는 단체들을 지지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2019년 저희는 증강현실 기념물들과 컨텐츠를 반영한 무료 스마트폰 어플을 공개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1달러짜리 지폐를 들고 현금중여의 불법을 보여주는 증강현실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스크린을 클릭하면 보석 구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금을 모으는 구제 프로젝트의 기부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기관들이 힘을 실어주기를 꺼려할 때 우리들은 증강현실을 가지고 힘을 실을 수 있습니다. 우린 누군가의 역사를 지우려는 체계적인 행동들을 비추는 데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 우린 이 과학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인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도전들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가지고, 우린 억압에 맞서 정의를 구현시키는 세상을 만들 힘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와 환호) 두 개의 집을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하나의 명확한 차이점이 있지만 이 P.S.라는 환자에게는 두 그림이 완전히 똑같이 보였습니다. P.S.는 뇌졸중을 앓아 오른쪽 뇌가 손상되었고 그녀의 왼쪽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 집들의 차이점을 구별할 수 없었지만 연구원들이 어느 집에서 살고 싶은지 물었을 때 그녀는 불타지 않는 집을 골랐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요. P.S.의 뇌는 여전히 그녀의 온전한 시야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두 그림을 볼 수 있고 둘의 차이점을 알 수 있으나 자신은 그것을 몰랐던 것이지요. 만약 어떤 사람이 왼쪽에서 공을 던진다면, 그녀는 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공에 대한 아무런 인지가 없을 것이고 자신이 피한 이유를 모를 것입니다. P.S.의 상태는 편측 공간 무시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우리 뇌의 정보 처리와 그 처리에 대한 경험 사이의 분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 경험이 우리가 말하는 의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를 모두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인식하는 방식은 그림을 보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는 방식과 유사하며 내적 사고나 감정도 마찬가지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의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과학자, 신학자, 철학자들은 수 세기 동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하였으나 아무런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최근의 이론 중 하나는 의식이란 뇌가 자신의 활동을 묘사하는 불완전한 묘사라는 것 입니다. 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 뇌가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뇌는 감각 정보에 기초하여 모델을 만들게 되는데 이 모델들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갱신되는 세상의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묘사입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들은 이 모델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모델에는 사소한 세부사항들은 포함되지 않으며 뇌가 적절한 반응을 결정하기 충분 할 정도로만 만들어 집니다. 예를 들어 시각계에서의 한 모델은 흰 빛을 무색의 밝기라고 인지합니다. 현실은, 흰 빛은 여러 파장을 포함하여 우리가 볼 수 있는 여러 다른 색들로 나뉩니다. 우리의 흰 빛에 대한 인식은 틀렸고 지나치게 단순하지만 우리가 활동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비슷하게 인체에서 뇌의 모델은 우리의 사지의 상태를 추적하지만 각 근육이나 세포를 추척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움직임을 계획하는 데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뇌에 몸의 크기와 모양, 움직임에 대한 추적 모델이 없다면 우리는 쉽게 다치게 될 것입니다. 뇌는 자신에 대한 모델 또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뇌는 특정 물체나 사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뇌는 집중을 조절할 수도 있는데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안으로, 그리고 밖으로 우리의 필요에 따라 옮겨갑니다. 집중 방향을 지정하는 능력이 없다면 위협을 가늠하거나, 식사를 할 수 도 활동을 할 수도 없습니다. 집중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뇌는 집중에 대한 자신만의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860억 개의 뉴런이 계속해서 서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뇌의 정보 처리에 대한 모델은 뇌의 처리 과정을 완벽하게 파악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몸의 모델과 같이 또는 우리의 흰 빛에 대한 인식과 같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은 뇌의 모델 중 하나에서 유래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즉 정보를 집중적이고 심도 있게 처리하는 것에 대한 단순화 된 설명 같은 것이지요. 과학자들은 이미 뇌가 자신의 모델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밝혀내려 하고 있습니다. MRI 연구는 관련 네트워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유망한 방법입니다. 이 연구들은 그림과 같은 감각 자극을 의식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신경활성화 패턴을 비교합니다. 그 결과 시각화 과정에 필요한 영역은 사람이 이미지를 의식하는 것과 상관없이 활성화되어 있었으나 모든 부가적인 네트워크들이 이미지를 보는 것을 의식할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P.S.와 같은 편측 공간 무시 환자들은 이 네트워크의 특정 부분에 손상을 입게 된 것입니다. 네트워크에 입는 더 큰 손상은 식물인간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증거들을 통해서 어떻게 뇌에서 의식이 생겨나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여전히 알아내야 할 것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의식과 관련된 네트워크의 뉴런들이 특정한 정보를 계산하는 방법은 현재 기술의 범위를 넘어섭니다. 의식의 문제에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우리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방면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난초는 몇 미터까지 자랍니다. 가장 작은 난초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난초는 나무 위 높은 곳에서 꽃이 피고 어떤 난초는 땅 아래에서 자라납니다. 지구상에는 2만8천종에 달하는 난초가 있습니다. 무려 조류, 포유류, 파충류를 합친 만큼이나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이죠. 난초는 전 세계에서 자라고 다양한 색, 모양, 무늬의 꽃이 피어납니다. 이런 정교한 외형 뒤에는 교활한 술수가 숨어 있습니다. 많은 난초들은 곤충을 속이고 심지어 어떤 때는 곤충들과 짝짓기를 하기도 합니다. 다른 꽃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난초들도 곤충을 유인해서 꽃가루를 옮기게 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꽃들이 달콤한 꿀로 유혹하는 것과 달리 속임수의 달인인 난초들은 다른 수법을 사용합니다. 그 수법은 곤충의 짝짓기 상대인 척 하거나 매혹적인 향을 내뿜거나 다른 종의 겉모습을 따라하는 것 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수법 중 하나는 성적 속임수입니다. 난초들은 매력적인 모습과 페로몬을 통해 곤충이 그들과 짝짓기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쌍잎난초속은 잎이 꿀벌의 몸통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 속임수에 수컷 벌들은 완벽하게 속아 난초와 짝짓기를 하고 꽃가루를 옮겨줍니다. 다른 난초들은 대비되는 색과 자외선 무늬를 발달시켰습니다. 사람은 볼 수 없지만 곤충들에게는 너무 유혹적인 빛이지요. 또 다른 난초들은 곤충들이 꽃가루가 있는 곳에 자리잡게 하는 사랑의 손잡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컷 말벌이 망치 난초에 앉을 때 그의 열정적인 짝짓기는 꽃에 있는 경첩을 젖혀 꽃가루에 그의 몸을 억지로 밀어 넣습니다. 그가 들른 다른 꽃의 경첩은 꽃가루로 뒤덮인 이 벌을 암술 머리에 밀어 넣어 수정시킵니다. 몇몇 난초들은 곤충들을 너무 비슷하게 흉내 내어 곤충들이 정자를 낭비하며 사정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성적 속임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냄새입니다. 난초는 특정한 곤충 종의 냄새를 정확하게 흉내 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많은 곤충과 꽃들이 탄화수소라고 불리는 단순한 유기 화합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 유기화합물은 곤충의 몸이 마르지 않도록 층을 형성하지요. 이 층에 있는 화합물의 정밀한 조합은 종마다 다릅니다. 그것의 냄새는 곤충이 짝을 유혹하는 효과를 늘려줍니다. 그 냄새는 성페로몬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수천년의 시간을 지나오며 무작위의 화합물 혼합은 몇몇 난초들이 곤충 종 특유의 냄새를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유사한 냄새가 수컷 꽃가루 전달자들을 유혹하고 그들은 동족의 암컷으로 위장한 꽃들과 계속 짝짓기를 하는 것이지요. 난초가 몰래 준비한 속임수는 성적 속임수만이 아닙니다. 그들의 가장 오랫동안 해온 속임수는 다른 꿀이 있는 꽃의 색과 모양을 흉내 내는 것 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꿀이 없지요. 몇몇 난초들은 또한 곤충이 알을 낳는 곳처럼 위장합니다. 어떤 종은 썩은 고기의 색깔과 모습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가 부패하는 악취를 내기도 합니다. 이 냄새는 파리가 꽃에 알을 낳게 하고 자신도 모르게 수분 시키게 합니다. 다른 난초들은 곤충들이 알을 낳는 균류처럼 보이고 같은 냄새를 냅니다. 이런 특이한 진화들은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난초들의 무작위의 유전적 돌연변이 때문에 우연적으로 특정 곤충의 냄새나 모양 같은 특징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곤충의 세계에서 광대한 다양성 또한 난초가 독특한 손님을 찾게 될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헌신적인 꽃가루 전달자들 덕분에 더 쉽게 번식 할 수 있는 난초들은 고립된 상태에서도 성공적으로 재생산을하고 새로운 종으로 진화합니다. 그러나 특정 꽃가루매개자에 대한 의존성이 난초들에게 약점이 되기도하고 때문에 일부는 빠르게 멸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난초는 멸종하는 종보다 더 많은 종들을 형성했고 가장 다양한 종자식물 중 몇몇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모양은 워낙 화려하고 이국적이어서 때로는 인간을 속이기까지 합니다. 때로 그들의 잎은 춤추는 작은 사람이나 원숭이 얼굴, 거미 심지어 나는 새의 모습을 띱니다. 이 소리 들리시나요? 이게 뭔지 아시겠어요? 침묵입니다. 침묵의 소리. 사이먼 앤 가펑클이 침묵에 관한 곡을 썼죠. 하지만 요즘은 침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건강의 측면에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죠. 놀라울 만큼 큰 댓가를 치르고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다행히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또 사회 전체가 우리 건강을 더 잘 보호하고 침묵이 주는 이점을 더 누리기 위해서 할 일입니다. 여러분은 대부분 지나친 소음이 청각에 안좋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콘서트장이나 바에서 나올 때면 귀에서 웅웅대는 소리가 들리죠. 청각에 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신할 겁니다. 영구적 손상일 수 있죠. 그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소음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청각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하지만 청각에 끼치는 영향만큼 위험합니다. 소음이라고 하면 무슨 뜻일까요? 소음은 원치않는 소리라고 정의합니다. 소음에는 실체적 요소, 즉 소리와 심리적 요소, 그 소리를 원하지 않도록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락 콘서트가 아주 좋은 예시인데요. 락 콘서트에 가는 관객은 100데시벨의 소음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락 음악을 소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관객은 밴드를 좋아하고, 티켓값으로 100달러나 지불했으니까요. 따라서 음악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절대 소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 콘서트장에서 세 블록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은 어떨까요? 이 사람은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음악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죠. 이 상황에서 소리 데시벨은 훨씬 낮겠지만 이 사람은 음악을 소음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조용한 장소가 왜 중요할까요? 소음은 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용한 장소를 찾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체증이 끊이지 않고, 도시가 점점 커지고, 수많은 공사장과, 에어컨 소리와 낙엽청소기 소리, 잔디깎이 소리, 야외 콘서트와 바, 개인용 오디오 소리, 새벽 3시까지 파티하는 이웃까지. 휴! 2011년에 세계보건기구가 추정하기로는 매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160만 년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소음에 노출되기 때문인데요. 서부 유럽 국가들 단독 수치입니다. 소음의 중요한 영향 하나는 의사소통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들리게 하려면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대화를 멈춰야 할 때도 있죠. 소음이 심하면 대화를 잘못 이해할 확률도 높습니다. 개연성이 있는 이런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소음이 심한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는 학업 성취도에서 또래보다 뒤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죠. 소음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영향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입니다. 유의미한 수준의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소음은 스트레스입니다. 특히 우리가 그 소음을 조절할 수 없는 경우에 그렇죠. 우리 몸은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들 호르몬은 혈액 구성성분에 변화를 일으키고 혈관 구조에도 변화를 초래합니다. 하룻밤 동안 소음에 노출되면 혈액과 혈관이 더 경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역학연구에서는 소음 노출과 질병 발병률의 연관성을 증명했습니다. 소음 노출로 고혈압과 심장마비, 뇌졸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물론 질병 발병 증가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지만 소음이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왜냐하면 소음은 어디에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유의미한 소음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사회는 매년 39억 달러를 절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환경 소음을 5데시벨 낮추면 심혈관계 질환 치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 당뇨병, 비만같은 질병도 소음 노출과 연관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질병이 소음에 의해 유발된다고 결론을 내릴 만한 증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음의 또 다른 중요한 영향은 바로 수면 방해입니다. 수면은 매우 능동적인 매커니즘으로 우리를 회복시키고 수면 후 깨어 있는 시간을 위해 대비시킵니다. 조용한 침실은 수면 과학자들이 "좋은 수면 위생"이라고 부르는 좋은 수면을 위한 초석입니다. 인간의 청각 시스템은 감시자 기능이 있습니다. 위협이 없는지 끊임없이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겁니다. 심지어 자는 동안에도 말입니다. 따라서 침실에 소음이 있으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밤새 우리를 깨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밤새 혈압이 낮아지는 걸 막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따르면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가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될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는 동안에 의식이 없기 때문이죠. 과거에 우리는 교통 소음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실험 대상자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말하곤 했죠. "아, 정말 푹 잤어요.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어요." "한 번도 안깼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밤새 기록한 생체 기록을 찾아볼 때면 피실험자가 밤새 여러 번 깨어났던 기록과 매우 단편화된 수면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깨는 시간은 너무 짧기 때문에 피실험자는 의식을 차릴 수 없습니다. 또 다음 날 아침에 기억을 하지도 못하죠. 그렇지만 깨닫지 못하더라도 잠깐 깨는 것이 편안한 수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너무 시끄러운 소음이란 무엇일까요? 행동을 바꾸기 시작하는 것이 소음이 너무 시끄럽다는 신호입니다. 이해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수도 있고 TV 소리를 키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걸 피하거나 창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집 지하실로 침실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방음 장치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음이 적은 곳으로 이사를 가겠지만 모두가 이사 갈 형편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소음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더 보호하기 위해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뭔가가 너무 시끄럽다면 항의를 하세요. 예를 들어 영화관 사장 대부분은 청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만 영화관에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음에 대해 항의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환불을 요청하고 나오세요. 관리자들은 보통 그렇게 해야 알아듣습니다. 또한 자녀에게 소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세요. 너무 음악을 크게 들으면 먼훗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침실을 집에서 가장 조용한 위치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도로 교통 소음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줄 수 있는 위치로요. 새 집을 임대하거나 구매할 경우 소음을 제일 먼저 고려하세요. 다른 시간대에 부지를 다시 방문해서 이웃 주민과 소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여행갈 때 잡음제거 헤드폰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무실이 너무 시끄러울 때도 헤드폰을 쓸 수 있죠. 전반적으로, 조용한 장소를 찾으세요. 특히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요. 우리 몸이 긴장을 풀게 해주세요. 저는 오늘 이야기에 아주 적합하게도 4년 전에 일본에서 열린 소음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돌아와서 공항에 들어섰을 때 소리의 벽이 저를 강타했죠.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우리가 노출된 끊임없는 소음 공해를 깨닫지 못하고 더 조용한 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소음에 대해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탄소 발자국과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는 소음 발자국을 만듭니다. 그 소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토요일 오전 7시에 잔디를 깎지 마세요. 이웃들이 고마워 할 것입니다. 혹은 전동청소기 대신 갈퀴를 사용하세요. 일반적으로 소음의 근원지에서 소음을 줄이는 것이 가장 합당합니다. 따라서 새 차를 구매하려고 할 때나 에어컨이나 믹서기 등 무엇을 구매하든 소음을 가장 먼저 고려하세요.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제품의 소음 강도를 제품에 표시할 겁니다. 그걸 이용해 광고를 하기도 하죠. 그런 정보를 이용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소음 규제 강화나 규제 집행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믿죠.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음을 발생시키는 활동 대부분은 수익 역시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공항과 공항에 관련된 모든 산업을 생각해보세요. 우리 연구는 정치인들에게 어떤 소음 강도에서 건강이 어떤 특정한 영향을 받는지 알려줍니다. 이것은 더 좋은 소음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죠. 로버트 코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언젠가 인류는 콜레라와 페스트 때처럼 끈질기게 소음과 싸울 것이다." 이미 우리는 그 지점인듯 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승리하는 날엔 우리 모두 훌륭하고 조용한 축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브린 프리드먼: 이 AI 프로그램들에 펀딩하고 투자하는 회사의 대표이시지요. 로이씨가 편파성 없이 저희에게 미래의 일에 대한 정말 유용한 것을 말씀해주실 거라고 왜 믿어야 하죠? 로이 바핫: 네, 저는 그럴 거니까요.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죠. 거기엔 "로봇이 온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앗아갈지 모른다. "고 돼있죠. 직업의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투자자로서, 우리 펀드는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한 첫 번째 회사입니다. 어느 날 아침, 저는 일어나서 신문을 읽으며 말했죠. "오, 이런, 이거 내 얘기잖아? 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난데." 그리고 나서 생각했죠. 잠깐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을테고, 사고 팔 물건값을 지불할 수 없어지니 이는 곧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와 사회 또한 어렵게만들 수 있겠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여기에 앉아 있는 분들께 이러한 말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다 괜찮아지고, 모든 게 다 잘 될 거예요. 보세요, ATM 기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수년 뒤, 은행에는 직원이 오히려 더 많아졌죠." 이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상황을 보고 생각했죠. "이러한 일은 가속화 될 수도 있어. 만약 실제로 가속화된다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올거야." 하지만 누군가는 이에 대한 답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세상에는 아이디어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여러 책을 읽고, 회의에 참석했으며, 어쩔 땐 직업의 미래를 연구하기 위해 100가지가 넘는 노력을 했죠. 그러나 그 경험은 실망스러웠어요. 똑같은 말을 끊임없이 들었기 때문이죠. "로봇들이 오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말합니다. "오, 걱정마요. 다들 그 얘기 했었는데 결국 괜찮잖아요." 또 다른 누군가는 "음, 직업의 의의 자체가 가장 중요하죠." 라고 말하죠. 그리고는 모두가 어깨를 으쓱하며 한잔 하러 가겠죠. 그런데 이런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 마치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는 가부키 극장에 있는 같아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제가 알고 함께 일한 많은 이들은 정책 입안자들과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정책 입안자들도 마찬가지로 그들과 대화를 하지 않았죠.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아메리카(New America)라는 정치색없는 씽크탱크 NGO와 협력했죠. 그리고 저희는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기술 회사의 AI 책임자,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중심 보수파 당원, 월가의 투자자, 그리고 사회주의 잡지 편집자 등이 한 방에 있었는데 좀 어색했죠.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내려 했습니다. 질문은 간단했습니다. '기술은 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였죠. 우리는 10년에서 20년을 내다보았죠. 정말 변화가 있어날 먼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순간이동 같은 대화는 전혀 나누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깨달았습니다. 바로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요. 매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사실이기도 하죠. 예측 외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대안적인 미래 상황을 상상하려 노력할 수 있죠. 저희가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저희는 시나리오 계획을 연습했고, 모든 직업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과 모든 직업이 안전한 상황을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가정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 결과에 매우 놀랐죠. 여러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때,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은 항상 같다는 사실 말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10년 ~ 20년 후를 내다보는 것의 모순점은 대비하고자 하는 일들이 이미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이 바로 자동화 시대이며 지금이 바로 미래입니다. 브린 프린드먼: 이게 무슨 뜻이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미래가 지금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하며, 무엇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야 하나요? 로이 바핫: 먼저 문제에 대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경제가 더욱 생산적이 되면서, 노동자 개개인도 더욱 생산적으로 변했지만, 그들의 임금은 오르지 않았다는 거죠. 최소한 미국에서봐도, 지금과 1960년도의 노동 전성기 나이에 속한 남성 인구의 분포도를 볼 때. 현재 일하지 않는 남성이 3배 이상 많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러한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저는 월마트 직원들과 만나서 질문했습니다. "이 초현대적 셀프 계산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분들이 말하길, "좋은데, 혹시 자동현금관리기라고 들어보셨나요? 그게 바로 요즘 설치되고 있는 기계예요. 그게 요즘 월마트마다 두 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죠." 그때 든 생각이, "이런. 뭐가 문제인지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었군. "이었죠. 그래서 사회 변화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철저하게 소외당하는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일종의 "자동화와 그에 대한 불만"으로요. 그래서 저는 지난 몇 년 간 이 일을 하며 보냈습니다. 저는 미시건의 플린트, 오하이오의 영즈타운에 가서 기업가에 대해 얘기하고, 일이 되게 하려고 애썼죠. 뉴욕, 샌프란시스코, 혹은 런던, 도쿄와 매우 다른 환경에서 말이죠. 교도소에 두 번 갔다 오기도 했습니다. 출소한 뒤에 수감자들의 직업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서였죠. 트럭 운전기사들을 만나 자율주행 트럭에 대해 물어보았고, 풀타임으로 근무하면서도, 나이들어가는 친적을 보살피는 사람들과 만나 이여기를 나눴죠. 그들과 이야기를 할 때, 두 가지 극명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먼저, 사람들은 돈을 더 버는 일에 크게 관심이 없고, 로봇이 일자리를 앗아 간다는 공포에도 별 신경을 안 쓰고 그저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측할 수 있는 생활을 원했습니다. 1년 연봉이 150,000 달러 미만인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일을 통해 바라는 게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한다면, 그들은 평균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대신 조금 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수입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시면 전 세계의 비근로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근로자 조차도 매달 수익이 달라지는 등의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갑자기 깨닫게 됩니다. "잠깐. 우리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가 있잖아." 두 번째는, 저희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바로 노동자들이 존엄성을 원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업에 있어서 자아 존중이라는 개념이 우리의 대화에서 계속해서 나타났습니다. 브린 프리드먼: 그렇군요.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존엄성이란 게 먹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자존감을 아이에게 입힐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럼 존엄성이란 뭘까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존엄성은 무엇을 의미하며, 존엄성과 안정성은 어떤 관계인가요? 로이 바핫: 존엄성은 먹는 게 아니죠. 첫 번째로 안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요즘은 일어나는 많은 대화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본소득(보장소득) 연구를 지지하는데요 예를 들면, 의료복지와 다른 수당이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는지에 관한 대화들 그런 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답을 찾아내야만 하는 때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위기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후 제 견해는 우리가 답을 찾을 수는 있지만 아마 여전히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해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일에서 어떤 것이 사람들에게 존엄을 주는지를요. 그래서 그들이 살고 싶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야겠지요. 그렇기에 존엄이라는 개념은.... 이해하기에 다소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들었을 때, 특히 솔직히 말해서, 부유한 사람들, 그들은 "의미" 라고 듣습니다. 그들은 "내 일은 나에게 중요하다." 라고 듣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면, 즉, "당신의 일이 당신에게 중요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라고 하면, 오직 연봉이 150,000 달러 이상인 사람들만이 그들의 일이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브린 프리드맨: '의미있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로이 바핫: 말 그대로, "당신의 일이 당신에게 중요한가요?" 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든지 상관없어요. 그리고 물론 존엄성은 필수적입니다. 저희와 대화한 트럭기사가 말했습니다. "저의 사촌이 운전하는 것을 본 후 운전하기 시작했는데, 굉장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생각의 막바지에 도달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침에 과일과 야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것들을 갖다 주는 사람이죠." 저희는 이모를 부양하면서 트럭운전을 하는 분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꽤 괜찮은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냥 다른 분을 고용해서 이모분을 돌보면 되지않을까요?" 그는 "저의 이모님은 다른 사람을 고용하길 원하지 않아요. 저를 원하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답변에는 "필요"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존엄성"이라는 단어는 생각할 수록 신기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영어에서 가장 오래된 단어 중 하나죠. 고대 때부터 이어져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자부심이며, 다른 하나는 어떤 것이 적합하다, 잘 맞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기 자신보다 훨씬 큰 가치의 일부가 되는 것을 뜻하며, 더 포괄적인 전체의 개념과 연결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여러분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브린 프리드맨: 그렇다면 이 질문는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우리는 교사들에게 충분한 임금을 주지 않고, 요양보호사에게도 충분한 임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그 대가를 주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로이 바핫: 좋은 소식은 사람들이 마침내 이 질문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AI 투자자로서, 저희는 종종 재단, CEO 혹은 이사회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이 문제를 어떡해야 할까요?" 그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자동화를 도입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지금은 그들은 "자아 존중감을 위해 어떡해야 할까요?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배우자가 있는 직원들, 돌보는 사람이 있는 직원들이 근무하기 위해서는 존엄성이 필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두 가지 답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계를 유지하는 돈이라는 측면 바로 안정성. 입에 풀칠은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더 넓게 우리의 문화를 생각해 보면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영웅으로 만들고 있나요? 그리고 제가 보고 싶은 것은 간병인을 영웅처럼 모델로 내세운 잡지 표지입니다. 아니면 우리 모두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의 인생을 각색한 넷플릭스 시리즈요. 이런 사람들로부터 영웅을 만들어봅시다. 이 넷플릭스 쇼야말로 제가 그동안 간절히 기다리던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 이렇게 했던 기록자가 있습니다. 스터드 터켈이라고, 그는 미국 노동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한 건 서로를 필요로하는 경험, 서로에게 연결된 경험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어떻게 하나의 사회로서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상상해 본다면, 만약 여러분이 100년 전으로 돌아가 사람들을 만난다면... 제 조부모님과 증조부모님이 재단사, 광부로 일하셨었는데요, 그분들은 우리가 하는 일을 보고 "그건 일도 아니야. "라고 말할 겁니다. 우리는 앉아서 타자치며 대화하잖아요, 다칠 위험도 없고요. 그리고 제가 추측하기로 여러분이 100년 후를 상상한다면 우리는 그 때에도 서로를 위한 일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일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존엄성은 직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존엄성을 위해 직업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모든 부모들에게, 그리고 교사, 간병인들에게 그렇게 말해주세요. 그들이야말로 일하는 것만큼 보상받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이건 근본적인 인간적 요소가 부족한 것이라 할 수 있죠. 저에게 이것은 이 시대의 가장 큰 난제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그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통합된 삶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단지 민족적, 젠더적 통합이 아닌, 여러 세대가 통합된 삶 말입니다. 모든 다른 인간의 경험은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데 포함되니까요. 브린 프리드먼: 감사합니다. 로이 바핫: 감사합니다 브린 프리드먼: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덟 살 때 일입니다. 그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죠.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요. 제 어머니는 담배를 마는 사람입니다. 손으로 담배를 말아서 가족을 부양했죠.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매일 열 시간, 열두 시간을 담배를 말았죠. 어느 한 날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는 장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에 얼마를 벌었는지 제게 물어보셨지요. 그 장부를 훑어보는 중에 각 장마다 찍혀있는 어머니의 지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머니는 학교에 다닌 적이 없으십니다. 서명을 지장으로 대신하고 있었던 거죠. 얼마나 벌었는지 기록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 날,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저는 어머니께 펜을 잡고 이름을 쓰는 것을 가르쳐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주저하셨어요. 맑게 미소지으면서 괜찮다고 하셨죠.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분명 해보고 싶으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꾸준함과 많은 노력으로 어머니는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셨습니다. 손을 떠셨고, 얼굴은 자랑스러움으로 빛났죠.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생애 처음으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바로 제가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 느낌은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쓸모없는 사람이었거든요. 인도의 시골에서는 여자아이들은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여자아이들은 책임져야 할 대상 혹은 짐일 뿐입니다. 여자들이 쓸모있는 존재로 여겨질 때에는 오직 요리를 하거나 집을 청소하는 때 밖에 없죠. 아니면 육아할 때나요. 보수적인 인도 가정의 둘째 딸로서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제게 뭔가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는 걸 말이죠. 전 이 세 단어가 저를 정의한다고 믿게되었습니다. 가난한 시골 여자아이. 목소리와 선택이 없는 삶을 살 것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그 세 단어의 정체성으로 인해 저는 태어났으면 안됐다는 생각을 하게됐죠. 하지만 이미 태어났는 걸요. 어린시절 내내, 어머니 옆에서 담배를 말면서 고민하고는 했습니다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가끔 긴장하며 어머니께 물어봤습니다. "엄마, 내 인생은 엄마의 인생과는 다를까요? 제 인생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대학은 가게 될까요?" 그러면 어머니는 제게 말하셨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끝내거라." 분명 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으셔서 그러셨을 겁니다. 어머니는 제가 이해하길 바라셨죠. 제 꿈은 시골 여자아이에겐 너무 큰 꿈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요. 13살 때, 헬렌켈러의 자서전을 발견했습니다. 헬렌의 이야기는 제게 영감이 되었지요. 그녀의 굽히지 않는 신념을 존경했고 그녀처럼 대학학위를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가기 위해 아버지와 친척들과 싸웠습니다 결국은 제가 이겼어요. 학부 마지막 해를 보내면서 전 강제 결혼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델리의 협력 프로그램을 신청했죠. 제 마을과 2,500 km 떨어져있는 곳에요. (웃음) 사실, 제가 그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은 통학길에서 뿐이었습니다. 컴퓨터에 접속할 수 없었기에 대학후배에게 휴대폰을 빌렸어야 했어요. 여자이기에, 전 휴대폰을 쓰는 걸 보이면 안됐습니다. 그래서 전 후배의 휴대폰을 숄 아래에 숨겨 가능한 조용히 타이핑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요. 여러 번의 인터뷰를 거치고 나서, 협력 프로그램에 전액장학금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제 아버지는 황당해하셨고 어머니는 걱정하셨는데 (박수) 제 아버지는 황당해하셨고 어머니는 걱정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대감으로 가득찼죠. 왜냐하면 제 마을을 벗어나는 거였으니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요. 수도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 해의 97명의 수혜자들 가운데, 오직 저만 시골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저처럼 보이는 사람도, 저처럼 말하는 사람도 없었죠. 동떨어져있는 느낌이었고 움츠러들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당했습니다. 한 친구는 저를 "코코넛 여자" 라고 불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맞춰보실 분? 그건 제가 제 머리카락에 코코넛 오일을 많이 발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웃음) 다른 사람은 제가 어디서 영어를 배웠는지 물어봤고 또 다른 사람은 저를 팀에 끼워주고 싶어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제가 그 팀에 기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인도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듯했습니다. 정작 인도 대다수의 인구가 시골에서 살고있는데 말이죠. 저 같은 이야기는 예외적인 것이지 예상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무턱대고 믿게되는 현실에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가 우리를 깨워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전까진 말이죠. 장부 위 어머니의 첫 서명을 봤을 때, 델리의 뜨거운 공기가 제 얼굴을 스치는 걸 느꼈을 때, 50시간의 기차여정 끝에 마침내 자유로워지고 제 자신이 되었다고 느꼈을 때 저는 제가 갈망하던 세상을 얼핏 보았습니다. 저같은 소녀가 더이상 골칫거리나 짐이 아니라 유용하고 가치 있으며 필요한 사람이 되는 세상을요. 제 협력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제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잃어버린 제 의견의 권리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쓸모있는 사람으로 만들 선택을 했습니다. 전 22살이었습니다. 저는 제 마을로 돌아와 보리 나무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시골 아이들에게 교육과 삶의 기술 그리고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는 시골 아이들 가까이서 일했습니다.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주고 우리 공동체에 이익을 주기 위해서요. 제 재단이 잘 작동하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글쎄요, 여섯 달 전, 새로운 참가자가 왔습니다. 카비아라시라는 여자였죠. 저는 그녀를 티루넬벨리의 지역 대학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제 훈련 시즌 중 하나가 진행되는 동안요. 보시다시피 절대 잊을 수 없는 미소를 갖고 있죠. 우린 그녀가 델리의 아쇼카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도왔습니다. 이 이야기의 가장 좋은 부분은 그녀가 보리 나무 재단에 교육자로 다시 왔다는 겁니다. 그녀처럼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변화를 주겠다는 신념을 갖고요. 카비아라시는 예외가 되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했지요. 최근에, 카비아라시는 아니타를 지도했는데 매우 먼 시골에서 온 가로 세로 3m 밖에 안되는 작은 집에 살고 부모님은 농장 노동자인 아이였습니다. 카비아라시는 아니타가 유명한 학부 프로그램이 있는 인도의 높은 대학에 전액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도록 도왔습니다. 아니타의 부모님이 아이를 먼 곳으로 보내기를 주저할 때, 우린 지역 공무원에게 부탁해서 아니타의 부모님을 설득하도록 했고 설득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파드마가 있습니다. 파드마와 저는 대학을 같이 다녔는데 그녀는 마을 전체에서 처음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사람이었습니다. 파드마는 저와 보리나무 재단에서 함께 일했습니다. 어느날 대학원을 가겠다고 결정할 때까진 말이죠. 전 이유를 물었죠. 파드마는 다른 사람에게 골칫덩이나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인생의 어느 시점에도 말입니다. 파드마, 아니타, 그리고 카비아라시는 몹시 어려운 환경의 가족과 공동체에서 자랐습니다. 상상하기도 힘들만큼 말이죠. 그렇지만 세상에서의 제 자신의 가치를 찾는 여정이 그들이 세상에서의 그녀들 자신들의 가치를 찾도록 도왔습니다. 물론 힘들 때도 있습니다. 변화는 하룻밤 사이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있죠. 제 일의 많은 부분은 가족과 공동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왜 교육이 모두에세 유용한 것인지요. 제일 빠른 방법은 직접 하는 겁니다. 그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진짜 교육을 받고 괜찮은 직장을 잡는 걸 봤을 때, 그들은 변화하기 시작하겠죠. 저희 집에 일어난 일은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최근에 저는 사회봉사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제 도시의 시장에게서요. 그 말은 제가 TV에 나올 거라는 거였죠. (웃음) 그날 아침, 부모님을 포함한 모두가 TV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자신의 딸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며, 어머니가 자신의 삶도 유용했다고 느끼게 했다고 믿고싶습니다. 희망적이게도,그러면 어머니는 제게 결혼 압박을 멈추실테니까요. (웃음) 제 쓸모를 찾는 여정이 저를 정체성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사회가 제게 강요한 정체성인 가난한 시골 여자아이. 제 쓸모를 찾는 여정이 저를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갇혀있고, 막혀있는 상태에서부터요. 제 쓸모를 찾는 여정이 제 목소리와 저의 가치, 저의 자유를 찾도록 해주었습니다. 생각거리를 하나 남겨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자신의 쓸모를 느끼나요? 왜냐하면 이 질문의 답이 여러분 자신의 목소리와 자유를 찾을 곳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십니까? 컴퓨터와 텔레비전이 세상에 나온지 60년이 되었는데, 오늘은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이들의 역사가 이미 중년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본 회의의 주제를 잘 이해하고 있거나 엔터테인먼트산업을 아시는 분이라면 한쪽이 다른 쪽을 계속 괴롭혀 오고 있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이제는 컴퓨터가 티비를 어떻게 습격했는지를 말할 때가 되었어요. 또는, 왜 원자폭탄의 발명이 작가들의 파업을 불러일으켰는지를 얘기할 때라고 할까요. 그 둘이 서로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리고 이것은 지난 일주일 내내 우리가 얘기했던 주제이기도 한데요, 저는 최근 십대초반 아이들 몇명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몇 장의 카드에다가 TV, 라디오, MySpace, 인터넷 PC라고 썼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하고 그 이유를 말해보라고 했어요. 이 아이들이 텔레비젼에 대해 토의하는 부분을 한번 들어 보시죠. 비디오: 중요하긴 하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한가할때 TV 프로그램을 보기보다는 다른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인터넷과 티비 중 어느게 더 재미있죠? 인터넷이요 TV보다 인터넷을 더 중요한게 생각한 이유중 하나는 요즘엔 컴퓨터에서 TV쇼를 볼 수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맞아. 그리고 아이팟에 다운로드 할 수도 있구요. 티비 방송국의 사장님이 되고 싶으세요? 아니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아니요. 어째서요? 결국 돈을 다 날려버릴 것이기 때문이죠. 주식시장 같은 것 말예요, 오르락 내리락 하잖아요. 제 생각으론 컴퓨터가 최고가 될 것이고, 다른 것들은 다 내려가든지 할 것같아요. Peter Hirshberg: 텔레비젼 산업과 기술산업간의 불편한 관계는 이들의 역사가 30년이 넘은이래 계속되어 왔습니다. 매혹단계를 지나가면 경제계의 반응이 잇따르게 되죠. 경제용어로 이런걸 뭐라고 하죠? 익 푸이. 예를 하나들어보죠. 1976년에 Warner는 Atari를 인수합니다. 비디오 게임이 뜨고 있어서죠. 이듬해, 최초의 쌍방향 케이블 티비인 Qube까지 진출해갑니다. New York Times는 이것을 통신이 통합되어 가정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미동부지역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그림에 함께하고 있었고, Citicorp, Penney, RCA 모두 이 큰 비젼에 같이하고 있었죠. 그때가 저도 그 현장으로 막 들어가던 때 입니다. Time Warner에서 여름인턴쉽을 하기로 되어있었어요. 워너에서 통합과 관련된 일을 한 나는 너무 신이났죠 그리고는 모든것이 나빠졌습니다. 일이 잘되지 않았고 그들은 돈을 날렸죠. 그때 저는 잠시나마 통합으로 행복했습니다. Warner가 그 모든 일을 청산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때 저는 석사를 마칠때였는데 뉴욕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기술 관련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일자리가 있는 캘리포니아로 갈 수 밖에 없었기때문이죠. 해안가에 있는 애플컴퓨터에서 일하기 위해서 말이죠. 워너는 4억달러 이상을 결손처분했습니다. 70년대에 4억달러는 정말 큰 돈이죠. 하지만 워너는 다른 것에 손을 댔고 더 크게 저질렀어요. 2000년에 그 과정이 정점에 이르렀지요. AOL과 합병했고, 불과 4년만에 200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워너는 정말이지 무어의 법칙인 "반도체연속축소법칙"을 회계장부에 적용시키는데 완전히 통달한 것 같습니다. (웃음)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산업분야, 또는 미디어산업분야가 기술산업쪽으로 열광하는 하나의 이유는 기술관련쪽 사람들이 다르게 얘기를 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0년간 우리는 세계의 변화, 총체적인 변신에 대하여 얘기해왔습니다. 50년동안 이것은 희망과 두려움이었고 그리고 더 나은 세계에의 약속이었습니다. 누가 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지요? 답은 분명하죠. 종교와 정치쪽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내가 깨달은 것은 기술세계는 사업사이클로서가 아니라 구세주적 운동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위대한 뭔가를 약속한다, 우리는 이것을 전파한다, 세계를 바꾸게 될 것이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선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한다. 뉴욕과 LA의 사람들은 이를 병적인 놀라움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비이성적인 시각은 또 다른 쪽으로 우리를 몰고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묻고싶은 것은, 만약 컴퓨터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다시 말하자면, 회계나 대포알의 움직임을 계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가 어떻게 미디어쪽으로 들어왔을까요? 물론, 첫번째 컴퓨터는 2차세계대전 바로 이후에 군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일이년후인 1949년 Whirlwind의 등장으로 일이 아주 재밌게 되었지요. 이것은 MIT의 링컨실험실에서 제이 포레스터가 해군을 위해서 만들었는데, 이 기계의 창조자가 미디어 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계를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겁니다. 다음을 한번 보시죠. 초기 텔레비젼의 일류 저널리스트가 일류 컴퓨터 선구자들중 하나를 만나고, 컴퓨터가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할 때 어땠을까요. 비디오: 이것이 Whirlwind 전자 컴퓨터입니다. 굉장한 경이를 가지고, 이 새로운 기계에 대해서 인터뷰했습니다. 여보세요. 뉴욕이죠. 여기는 캠브리지입니다. 이것이 Whirlwind 전자 컴퓨터의 오실로스코프입니다. 이 기계를 작동시켜볼까요? 물론입니다. 그런데, 포레스터씨, 제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이 컴퓨터는 해군 연구소와 관련하여 만들어졌으니까 워싱턴의 국방부로 돌려서 해군 연구소장인 애드미럴 볼스터씨가 Whirlwind를 워크아웃 시키도록 하죠. 에드씨, 이 문제는 해군의 바이킹 로켓에 관한겁니다. 이 로켓은 상공으로 135마일 올라갑니다. 자, 평균 속도의 연료소모율에서 이 로켓의 비행경로를 컴퓨터가 추적하는 것을 보고 어떤 순간, 예를 들면, 40초 후에 남아있는 연료량과 그 순간의 속도가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왼쪽에서 로켓이 발사되면 연료소모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오른쪽에 있는 눈금은 로켓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로켓의 위치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궤도로 나타냅니다. 궤도의 정상에 도달하면 속도는 최소로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죠. 그 다음, 로켓이 낙하하면서 속도는 다시 올라가서 최대의 속도에 이르고 로켓은 지면을 치게됩니다. 어떻습니까? 어떻습니까, 에드미럴씨? 제가 보기엔 아주 좋아요. 끝내기 전에 우리 학생들이 작업한 다른 종류의 수학문제를 보여주고 싶은데요, 이건 우리 학생들이 일요일 오후, 남는 시간에 장난삼아 만든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포레스트씨 그리고 MIT 실험실 여러분. PH: 굉장히 여러가지가 이루어져있죠. 최초의 실시간 인터렉션, 비디오 디스플레이, 위치추적. 이것이 마이크로 컴퓨터로 이르게 되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해군에게는 너무 비쌌고, 이 모든 것들을 잃어버릴뻔 했어요. 아주 운좋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더라면 말이죠. 바로 원자폭탄이 나온겁니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험한 무기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었으며, 다행인 것은, 이에 대해서 공군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큰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그들은 대규모의 항공방위 시스템에 Whirlwind를 도입하여, 냉전중인 북쪽지역에 걸쳐 배치하고, 초기엔 원자폭탄을 제조하던 맨하탄 프로젝트에 쓰는 비용의 3배에 가까운 돈을 이 컴퓨터에 쓰게 됩니다. 컴퓨터 산업을 위한 예방주사라고 할까요. 공군은 꽤 훌륭한 세일즈맨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자, 그들의 마케팅 비디오입니다. 비디오: 대규모 공습으로 고속의 폭탄들이 우리가 미처 궤적을 추적하기도 전에 우리를 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이미 조치를 취하기엔 너무 늦을겁니다. 그런 일이 생기도록 둘 수는 없습니다. 공군이 개발해온 SAGE(Semi-Automatic Ground Environment)는 바로 이런 위협을 대처하고 항공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새로운 컴퓨터는 방위망의 중추부가 되도록 제작되었는데 적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복잡한 수학적인 문제들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형 디젤구동 발전기가 있는 자체 발전소가 설치되어 있고, 에어컨디션 장비와 냉각탑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컴퓨터 내부의 수천개 진공관의 열을 식혀주는데 필요합니다. PH: 이 하나의 컴퓨터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여기에 아주 흥미있는 마케팅 교훈이 있어요. 우리가 상품 마케팅을 보통 이렇게 말하잖아요. 이것은 정말 좋을거예요, 기분이 좋아지고, 활기가 생길 겁니다. 그런데 다른 마케팅 제안이 있어요. 우리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죽을거예요. 이것이 바로 아주 좋은 예지요. 이것은 최초의 포인팅장치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것은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었는데, 잘 운영되었어요. 분산된 연산, 모뎀 등등.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서로 통신이 가능했어요. 전국의 프로그래머중 20%정도가 이것에 관련되어 있었죠.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거기서 왔어요. 또한 이건 진공관을 사용했지요. 이것이 얼마나 큰지를 보셨는데, 이해를 돕기위해서도 그렇고, 우리가 이 회의에서 무어의 법칙이라든지,뭘 작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만 많이 얘기를 했기때문에, 크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한번 얘기합시다. Whirlwind를 가져다가 우리 모두가 아는 곳, 예를 들면, 센츄리 시티같은 곳에 둔다면 크기가 잘 맞을 겁니다. 센츄리시티를 들어내야 하긴 하지만, 잘 맞을겁니다. 그렇지만, 최신의 펜티움 프로세서를 한번 상상해봅시다. 인텔이 작업중인 최신의 Core 2 Extream인 이것은 4개의 코어 프로세서이며, 곧 우리의 랩탑컴퓨터가 될것이죠. Whirlwind 기술로 이것을 만들려면, 대충 10번 하이웨이부터 Mulholland까지 그리고 405번 하이웨이부터 La Cienega까지 차지하게 될겁니다. 게다가 여기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92개의 핵발전소가 로스엔젤레스의 나머지를 채우게 되겠죠. 대략 프랑스 전체가 만들어내는 핵발전량보다 3분의 1정도 더 많습니다. 그 다음 그들이 뭔가를 더 한다고 해도, 아마 그렇게 못할 겁니다. 냉각시설에 대해서는 계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힘, 청중이 가지고 있는 힘,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산업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DEC은 이것들은 축소시켜 첫번째 미니컴퓨터를 만들었지요. 이것이 MIT대학 같은 곳에 나타났고,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최초의 컴퓨터 게임인 스페이스워가 만들어졌고 갑자기 인터액티비티, 같이 참여하며, 열정이 발동하기 시작한거죠. 실제로 많은 MIT 학생들이 이런걸 하느라 밤을 새웠고 지금 있는 여러가지 게임의 원칙들이 그때 만들어졌죠. DEC은 시간낭비에 대한 좋은 점을 알고있었어요. DEC의 모든 컴퓨터에 그 게임을 탑재해줬어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한편, 50년대 중반에, 전통적인 방송과 영화의 비즈니스 모델은 완전히 부서졌어요. 새로운 기술은 라디오 관계자라든지 영화계 거물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텔레비젼이 그들을 수용하리라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사실은, 절망의 기운이 팽배해있었죠. 한주 내내 제가 읽은 것중에서 아주 회상적으로 들리는 한가지 인용이 있어요. RCA가 라디오를 상용화시킨 데이빗 샤노프를 인터뷰한건데 이렇게 말했어요. "라디오가 사장될 것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감소하고 있는 세입을 잡아줄 새로운 패턴과, 새 판매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찾기위해 모든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라디오의 존재가 근근히 연명해나갈 수 있을거지만 그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컴퓨터 산업이 인터액티브쪽으로 발전해갈때, 떠오르고 있던 TV사업쪽 프로듀서들도 그런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기를 칩니다. 비디오: 어린이 여러분, 티비에 마법윈도우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알고 있지요? 먼저, 윈키딩크 키트를 꺼내세요. 마법윈도우와 지우개 장갑을 꺼내어 이렇게 문지르세요. 어린이 여러분, 이렇게 하면 마법이 이 안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 다음, 이걸 텔레비젼 화면에다가 붙이고 이렇게 중앙에서 구석쪽으로 문질러주세요. 마법크레용을 반드시 가까운데 두세요. 윙키딩크 크레용과 지우개 장갑도요. 쇼를 보는중에 이렇게 이것들을 사용할꺼니까요. 준비되었어요? 좋아요. '먼지투성이 남자'의 첫번째 얘기를 시작합시다. 비밀실험실으로 오세요. PH: 이게 바로 인터렉티브 TV의 서광이었죠. 눈치채셨겠지만 이들은 윙키딩크 키트를 팔고싶었어요. 저게 바로 윙키딩크 크레용이예요. 여러분이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요. "피터, 아무 '오픈소스' 크레용을 사용해도 될텐데 왜 꼭 저걸 사야되죠?" 강조하건데, 그게 문제가 아녜요. 그들이 직접적으로 이것이 윙키딩크 마법윈도우에 사용해야 하는 유일한 크레용이라고 했음이 밝혀졌어요. 다른 크레용은 변색되거나 윈도우를 해칠수 있다고 했어요. 이 공급자 구속 독점원리는 크게 성공을 했더라면 완벽했을텐데요. 어디나 있는 윈도우 시스템의 영구적인 독점원리처럼 말이죠. 그런데, 고소를 당했어요. (웃음) 연방정부의 조사, 커다란 파장, 그 스캔들은 오늘 논하지는 않겠어요. 그러나 바로 이 사람, 윙키딩크 진행자였던 잭 베리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퀴즈쇼였던 "21"의 진행자가 되었기때문에 이 스캔들을 얘기하는거예요. 이 쇼는 조작이 되었었는데, 이때 부자연스럽게 연전연승했던 이사람, 챨스 밴 도렌이 양심선언을 했고, 베리의 경력은 끝이 났지요. 사실, CBS에서 많은 사람의 경력이 끝장났지요. 이 사건으로 이 새로운 미디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많은 배울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됬어요. 50년 전에 당신이 이런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다면, 그리고 미디어를 이해하고자 했다면 귀기울일만한 단 한사람의 선각자가 있었는데, 바로 마샬 맥루한 교수입니다. 그는 사실 우리가 이번주 내내 논의하고 있던 주제를 이해하고 있었어요. 널리 보급된 전자 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 청중의 역할에 대해서 말입니다. 다음은 1960년대에 그가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비디오: 만약 청중들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있게 된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옛날 퀴즈쇼 같은 것들, 정말 좋은 TV쇼였어요. 청중들에게도 뭔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줬거든요. 그런데 그 쇼가 조작된 거였기때문에 사실은 청중들은 쭉 제외되어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 그들은 경악을 했어요. 자 그런데, 이건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TV에 대한 무서운 오해죠. PH: 맥루한은 '지구촌'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그 단어를 오늘날 인터넷의 블로고스피어로 대치한다면 그가 파악한 것은 오늘날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비디오: 지구촌이란 그 안에서 꼭 하모니를 이루는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일에 굉장히 관심이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활에 서로 많이 관계하는 그런 세계입니다. 지구촌은 좀 크게 써진 앤 랜더스의 컬럼같다고나 할까요. 이것이 꼭 조화와 평화, 고요를 뜻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일에 서로 크게 관여됨을 뜻합니다. 그래서 지구촌이란 하나의 행성처럼 크지만 또한 어느 마을의 우체국처럼 작기도 합니다. PH: 이 사람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더 얘기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1960년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때는 큰 사업과 계산용 데이터 센터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변하는 시점에 있었습니다. 기술의 표현이란 그것이 만들어지던 문화의 사람과 시절을 반영합니다. 제가 코드가 우리의 희망과 염원을 표현한다고 말할때 이건 구세주의에 대한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의 첨단기술 전문언론인, 죤 마코프씨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비디오: 마약, 섹스, 록큰롤 그리고 반전 운동의 반문화가 컴퓨터와 어떻게 관계되는지 아십니까? 모든 것이 관련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1960부터 1975년 사이에 지금 제가 서있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5마일 이내에서 일어났습니다. 거리는 혁명의 와중이었고 공원에서는 로큰롤 콘서트가 진행중인 와중에, 스탠포드 인공지능 연구실의 컴퓨터 과학자인 존 매카티와 SRI의 컴퓨터 과학자인 덕 앤젤바트같은 사람들이 이끄는 한무리의 연구학자들이 세상을 바꾸었어요. 엔젠바트는 메마른 엔지니어링 문화 출신이지만 그러나 그가 연구를 시작하는 동안 이 모든 것들이 중부반도에서 들끓고 있었습니다. 키시 재향군인병원 실험실과 캠퍼스의 다른 지역에서 새어나온 LSD 환각제가 있었고, 거리에는 말그대로 음악이 넘쳐흘렀습니다. Grateful Dead 밴드가 피자집에서 연주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시골로 돌아가려고 떠나고 있었죠. 베트남전이 있었고, 흑인해방운동, 여성해방운동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놀라운 시절의 놀라운 장소였어요. 그런 혼동속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나온겁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개인용 컴퓨터가 나오게 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기관들에 의해 조종되는 이 도구를 해방시켜서 그들이 세우고자 하던 커뮤니티가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한거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 아이디어는 이해하기 어려울거예요. 한가지 패러다임에 갇혀있을 때, 그 다음에 오는 패러다임은 항상 공상과학의 세계처럼 말이 안되기 때문이죠. 저는 이 이야기가 정말 흥미있어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을 했었지요. 책제목은 "겨울잠쥐의 이야기: 어떻게 60년대의 반문화가 퍼스털 컴퓨터 산업을 만들게 되었을까." 이 제목은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노래 가사에서 따왔어요. 가사는 다음과 같아요. "겨울잠쥐가 말한 걸 기억하세요, 머리좀 채워줘, 머리좀 채워줘, 머리좀 채워줘." PH: 이때쯤 컴퓨터는 미디어 영역으로 뛰어들었고, 곧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는 것중 많은 것들이 캠브리지와 실리콘밸리에서 상상이 되기시작했죠. 이건 1981년도의 Media Lab의 전신인 Architecture Machine Group의 사진이예요.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것들을 상용화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하이퍼카드는 하이퍼링크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인데요, 사용자가 파일시스템내에 퍼져있는 어떤 그림이나, 글이나 또는 데이타를 무작위로 끌어올 수 있게 해주죠. 이걸 설명할 방법은 없겠어요. 숨겨진 은유가 있는 것도 아녜요. 데이타 베이스인가요? 프로토타입 도구, 스크립티드 랭귀지? 아 뭐, 그 모든것이라고 하죠. 그래서 마침내 마케팅 브로셔를 쓰게 됩니다. 머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졌고, 고객들에게 수많은 장님들이 코끼리를 더듬어 모양을 채워가는 역할을 하게했어요. 몇년 뒤, 사람들에게 비밀을 설명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지요. 어떻게 하면 당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쉬운 방법으로 가질수 있을까하는 그 비밀말예요. 다음은 애플사의 마케팅 비디오입니다. 비디오: 하이퍼카드 인터렉티브 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시면 여러분이 기뻐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가장 복잡한 방법은 당신이 직접 자신의 비디오 디스크를 제작하고 또한 자신의 하이퍼카드 스택도 만드는 겁니다. 가장 쉬운방법은 가게에 가서 미리 만들어진 비디오 디스크와 하이퍼카드 스택을 사는 겁니다. 이 비디오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미리 만들어진 비디오 디스크를 사용하지만 하이퍼카드 스택은 사용자가 만드는 겁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비디오 디스크 자료들을 사용자가 자신의 특별한 필요와 흥미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PH: 이것이 얼마나 파괴적인 것인지 깨닫기를 바랍니다. 마치 딕 체니의 연설같아요. 여러분은 딕체니가 훌륭한 대머리아저씨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는 비즈니스 정황으로 전쟁을 선포했어요. 상용품을 사서, 그걸 맘껏조작하여, 당신의 방식으로 얘기를 하라는 겁니다. 자, 이걸 교육시장이나 컴퓨터와 파일시스템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국한을 하는한 괜찮아요. 그러나 보시다시피, 이건 막 튀어나오려 하고 있었고, 영화계의 잭 발렌티와 다른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켰어요. 그런데, 파일시스템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하이퍼링크들이 근거리 통신망을 넘어서 갈 수는 없었어요. 몇년후에 팀 버너스-리가 그걸 해냈습니다. 이건 링크의 킬러 앱이 되었는데, 오늘날 우리는 그걸 월드 와이드 웹이라 부르죠. 자, 저는 애플사가 인터넷을 놓치도록 역할을 했을뿐 아니라 몇년후, 빌 게이츠가 같은 일을 하도록 도왔습니다. 1993년도에 그는 책을 쓰고 있었는데, 저는 우리가 나가는 방향과, 어떻게 이 모든것을 대중화시키는가를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디오를 작업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미디어부분을 건드리고 있다는 것을 제법 깨닫고있었고, 표면적으로는 우리가 여러가지 맞는것들을 예견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러나 우리는 엄청 큰 것을 놓치고 있었어요. 한번 보시죠. 비디오: 피라미드, 콜로세움, 뉴욕 지하철 시스템 그리고 TV 디너들, 고대와 현대의 인간이 만든 세계의 기적들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21세기 기술의 커다란 성취에는 빛을 잃고 맙니다. 디지탈 수퍼하이웨이. 이것은 한때, 기술자들과 오래동안 잊혀졌던 정치가들의 꿈일 뿐이었습니다. 디지탈 하이웨이가 20세기 후반, 미국의 가정집 거실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술의 기적을 가능케한 선구자들을 회상해봅시다. 디지탈 하이웨이는 알렉산더 그레함 벨이 처음 새겼던 바퀴자국을 따라갑니다. 비록 회의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지만요 - 전화 회사! !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전망과 광고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데이비드 샤노프가 라디오를 상용화시켰습니다. 이제껏 과학자들이 그러한 압박을 느끼며, 또 많이 필요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미디어들은 미국에 새로운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라디오 윈도우는 온 가족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사용하기에 훨씬 더 편리하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라디오 윈도우를 즐기세요. 1939년, RCA(Radio Corporation of America)사가 텔레비젼을 선보였습니다. 이제껏 과학자들이 그러한 압박을 느끼며, 또 많이 필요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미래를 향한 경주는 전화회사의 붕괴로 새로운 추진력이 더해졌습니다. 게다가, 더욱 고무된 것은 케이블 텔레비젼 산업의 규제 철페와 케이블 텔레비젼 산업의 새로운 규제법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들, 이 케이블 회사를 세우기위해서 애를 썼는데 이제, 이 방송국이 우리 돈을 원해요. 참 이상한 일이예요. 한때는 회계사나 다른 컴퓨터 전문가들만의 다루기 힘든 도구였던 컴퓨터가 이젠 그 뒷방을 탈출해서 미디어 싸움에 들어섰습니다. 세계와 그 모든 문화는 모든 미디어의 링구아 프랑카인 비트들로 줄어들었습니다. 통합의 힘이 폭발했습니다. 마침내, 네가지 커다란 산업분야가 통합되었습니다. 통신, 엔터테인먼트, 전자계산, 그리고 나머지 전부. 우리는 미식가 채널을 볼 것이며, 또 애완동물 채널을 볼 것입니다. 미식가 애완동물 채널의 다음 프로는 슈나우저 개를 위한 생일케익 장식하기입니다. 모든 산업은 투자자들이 내기돈을 걸려고 모여들 때 도박이 되었습니다. 소비자와 전 미국의 가정에 수많은 정보를 보낼 수십억의 돈을 쓸 수 있는 권리와의 전쟁입니다. PH: 우리는 많은 것을 놓쳤습니다. 우리는 인터넷과, 청중들의 역활, 오픈시스템, 소셜 네트워크를 놓쳤습니다. 그저 미디어를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줄 뿐이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축음기를 발명했을때 이것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지 목록을 적었는데, 그의 아이디어중 단 한가지만 맞는 초기 아이디어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자, 우리가 여기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닷컴의 시대, 월드와이드웹의 시대로 들어왔는데, 그것에 대해 말할 필요는 없겠어요. 우리가 모두 같이 그 거품을 겪고 지나왔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이곳으로부터 빠져나올때, 우리가 웹 2.0이라고 칭하는 것, 모든 것이 아주 다른 것들이고, 이것이 바로 TV가 고전을 겪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1은 페이지에 관한 문제였지만 이제는 사람에 관한 것이거든요. 이것은 소비자요, 청중이요, 이것에 참여하는 사람이거든요. 이것은 이제 엔터테인먼트를 변화시킬 무시못할 것입니다. 비디오: 이것이 청중에게 뭔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주었기때문입니다. 'PH: 저의 회사, Technorati에서는 한시간에 67,000개의 블로그 포스트가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약 2700개의 새로운 연결링크인데, 약 1억 천2백만개의 블로그에 걸쳐있는 겁니다. 작가들의 동맹파업이라는 일이 일어났을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헐리우드의 오래된 속담중, 프로듀서란 작가를 아는 어떤 사람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네트워크의 사장이란 케이블 모뎀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진짜 헤드라인이 저랬어요. "웹사이트들이 파업중인 작가들을 공격한다" "MyDamnChannel.com 같은 사이트 운영자들이 노동투쟁으로부터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반면, TV 블로거들이 텔레비젼 작가들을 동정하여 파업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FOX 소유인 TV Guide는 온라인 비디오 상을 스폰서하려고 했었는데, 썩 내키지는 않아보였지만 전통 텔레비젼을 동정하여 이를 취소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이상하게 돌아가는지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죠. MySpace 혹은 Fox Interactive, News Corp company의 대표에게 작가들의 파업이 News Corp에게 타격이 주고, 온라인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는가 물었습니다. 비디오: 그러나, 파업이 계속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MySpace TV 같은 곳에서 비디오를 보는 기회를 갖게 되겠죠. PH: 그런데 그때, 그가 루퍼트 멀독 밑에서 일하고 있다는게 생각이 난겁니다. 비디오: 예, 무엇보다도 먼저, 저는 News Corporation의 일부고, 이 회사는 Fox Entertainment Group의 일부죠. 물론, 우리는 이 파업이, 가능한 빨리 문제들이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PH: 여기서 진행되고 있는 한가지 커다란 일은 컨텐트의 세계화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비디오 클립하나를 보여드리죠. 애니메이션의 일부인데 헐리우드에 있는 작가가 쓰고 이스라엘에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고, 크로아티아와 인디아에서 하청작업되었으며 이제는 국제적인 시리즈물이 된 것이죠. 비디오: 다음은 대통령 예비선거가 있기 몇달 전, 오후2:15과 2:18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당신들은 여기 안전가옥에서 테러리스트 위협이 끝났다고 할 때까지 머무르시오. 우리가 여기에서 같이 살아야한다구요? 이 여자랑요? 자, 이웃이 지나갑니다. PH: 이 작품을 만든 Aniboom사는 이 모든 것이 가고있는 방향을 보여주는 흥미있는 예죠. 전통 TV 애니메이션의 비용은 분당 10,000불에서 80,000불 사이였어요. 그런데 이 회사는 분당 800불에서 1,500불 정도에서 제작을 하고 있어요. 이들은 아주 기업가적인 방식으로 최종가의 30퍼센트를 창작자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주 다른 모델이죠.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싸우고 있는 문제를 브랜드의 세계는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이키사는 Nike Plus가 단지 신발에 붙이는 장치가 아니라, 소비자도 함께 엮는 네트워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이키사의 마케팅 대표는 말합니다. 사람들이 주평균 3번 우리싸이트를 방문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이는 텔레비젼 광고를 57% 줄인다는 걸 의미하죠. 나이키의 마케팅 대표는 "미디어 회사를 먹여살리는게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은 소비자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미디어 회사들도 청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다우죤스로부터 새로운 마켓 워치를 발표하는 어떤 사람은 홈페이지에 오르는 사용자 경험을 100% 이용하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작성한 컨텐트가 전통 컨텐트와 합쳐진 형태인겁니다. 청중과 친해지고 손을 잡을수록 더 큰 청중과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드러났어요. 제프리 무어씨가 전에 제게 말했던 것처럼, 블로고스피어 시대에 브랜드회사에서 필요한 거래는 지적인 호기심입니다. 이런 것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영웅중 하나인 작곡가인 앨리 윌리스는 "컬러 퍼플"을 썼고 알앤비 작곡가인데요. 그녀가 작사,작곡이 가고있는 방향에 관해서 이야기한 걸 한번 들어보세요. 앨리 윌리스: 우리는 노래를 원하는 수백만명의 공동작업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스팸으로 엄격하게 보는 것은 이 매체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PH: 마무리를 위해서, 40년전에 역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었던 청중들 문제를 다루었던 마샬 맥루한 얘기로 돌아가고 싶어요. 오늘의 전통적인 헐리우드와 작가들은 아마 전에 이를 만들어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이걸 말할 필요는 없겠어요. 그가 하는 얘기를 들어봅시다. 비디오: 우리는 옛것과 새것이 크게 충돌하는 와중에 있습니다.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항상 이를 완전하게 의식하지 못합니다. 미디어들은 그들을 둘러싸는 새로운 미디어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전의 미디어에 대해 생각하는데 옛 미디어가 항상 새로운 미디어의 컨텐트였기때문이죠. 영화가 TV의 컨텐트였던 것처럼, 책이 컨텐트였던 것처럼, 소설들이 영화들의 컨텐트였던것처럼 말이죠.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때마다, 옛 미디어는 컨텐트였으며, 이것은 상당히 주목할만 일이고, 두드러게 보이지만, 새로운 미디어에 의해 대충 완화되고, 달래져서, 그 사실이 무시됩니다. PH: 저는 지금이 아주 매혹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거의 새로운 DNA를 가진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컨텐트는 쇼로부터 어디서나 칠 수 있는 조각들로, 소셜 커뮤니케이션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위대한 르네상스시대이며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텔레비젼은 타격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새롭게 세워지고 있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커뮤니케이션의 형태입니다. 이 두 가지 산업은 합쳐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끝 가지에 주렁주렁 달린 탐스럽게 익은 무화과 열매처럼 경이로운 미래가 나를 유혹하며 윙크한다. 그러나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는 잃기 마련이니 결정하지 못하고 앉아있는 사이에 무화과 열매는 썩어 문드러져 내 발치 땅바닥에 하나둘씩 떨어진다. 실비아 플라스의 소설 "벨 자"에 나오는 구절을 보면 불투명한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여성이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몸이 마비될 만큼 두려워하는 보편적인 공포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다른 직업을 가질까도 고민했었지만 결국에는 예술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시를 쓰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었습니다. 실비아 플라스는 삐딱한 시선으로 글을 써서 일상의 물건을 잊히지 않는 이미지로 둔갑시킵니다. "외풍이 심한 박물관의 새로운 조각상"은 사실 비누 조각과 거울에 비친 그림자입니다. 지나치게 총명하고, 통찰력과 재치가 있던 작가는 심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시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가장 친밀하게 탐색했으며, 감정과 자연, 예술에 대한 작가의 놀라운 관점은 여전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기억하게 합니다. 실비아 플라스의 첫 시집인 "거상"에서, 작가는 공허한 기분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얀색: 마음의 창백한 안색" 그와 동시에, 자연에서 위안을 찾고 "푸른 안개"가 "강물을 끌어간다", "높이 솟아서 쓰러지는" 하얀 꽃들, "알뿌리처럼 모여있는" 홍합, 등의 표현을 글로 남겼습니다 "거상" 이후에 "벨 자"를 출간했는데 작가의 유일한 소설이며, 대학 시절 뉴욕에서 마드모아젤 잡지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에스더라는 주인공이 경험하는 심해지는 우울증과 속물적인 패션 파티, 지루한 데이트를 풍자적이고 비뚤어지게 묘사했습니다. "벨 자"의 출판 직후 작가는 30세의 나이로 자살했습니다. 자살 전 몇 달 동안,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많은 시를 썼는데 이를 모아서 모음 시집이 "아리엘"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걸작으로 평가되어 작가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서 솔직함과 상상력을 이용한 점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시집 "아리엘"에 수록된 단호한 느낌의 시 "나사로의 여인"에서 죽음에서 부활한 성경의 나사로에게 자신을 비유하여 본인의 자살 시도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미소짓고 있는 이 여인/ 나는 겨우 서른인데/ 고양이처럼 9번 죽을 수 있다." 라고 시에 적습니다. 그러나 이 시는 생존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나는 빨강 머리로 일어나/ 공기처럼 남자를 먹어치운다." 작가는 이런 대담한 표현을 사용해서 충격과 좌절, 성 고민으로 괴로워하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독자와 다른 작가들에게 탈출구를 열어주었습니다. 또한, 시집 "아리엘"은 실연과 창의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시집를 대표하는 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둠의 정지상태에서/실체 없는 파란 것이/ 바위산과 거리감을 쏟아낸다." 이 구절은 이른 새벽 발가벗고 말을 타는 장면을 시작으로 나오는데 자유로운 창작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실비아 플라스의 가장 유명한 표현입니다. 작가의 시는 불길한 예감으로도 가득한데, "벽 속으로 녹아드는" "아기의 울음소리"나 "빨간/눈, 아침의 가마솥" 등의 표현이 불길합니다. 이 불길함은 모음 시집 전체에 보이며, 유대인 대학살과 가미카제 같은 논란이 되는 주제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작가는 겉으로 행복해 보였던 날들도 자신을 모질게 비판하는 기회로 이용합니다. "가족사진에 보이는 남편과 아이의 미소 낚싯바늘처럼 뚫고 들어와 미소지으라고 피부를 당긴다." 작가의 가정불화와 남편의 학대는 작가가 죽기 전 지은 시들의 단골 주제로 등장합니다. 실비아 플라스의 사망 이후, 남편은 재산을 상속받았는데 작가가 쓴 글의 상당 부분을 출판하지 못하게 했다고 비난받았습니다. 출판되지 못하고 남겨진 글과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가슴에 남는 것은 20세기 시인의 너무나도 값진 재능의 본질입니다. 실비아 플라스의 글은 놀라울 정도의 분노와 충격으로 가득하지만, 작가 인생의 정신적인 상태와 표현하기 힘든 것을 표현할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실비아 플라스는 독자들에게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우주의 과거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빅뱅 이론에 의하면 모든 물질, 시간, 공간은 아주 작고 빽빽한 상태에서 140억년 전에 시작됐다고 합니다. 우주의 현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은하계의 움직임을 관찰한 바에 의하면 우주는 가속 팽창을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미래는 어떨까요? 우주의 마지막이 어떨지는 알고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해 우주론자들은 가능한 답을 세 가지 가지고 있는데요. 빅 프리즈(Big Freeze), 빅 립(Big Rip), 빅 크런치(Big Crunch)입니다. 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이해하기 위해 은하계를 상징하는 두 물체를 상상해보세요. 짧고 팽팽한 고무 줄이 이 둘을 묶고 있습니다. 이게 중력의 당기는 힘, 인력이고요. 한편 두 개의 갈고리가 이 둘을 서로 멀어지도록 당기고 있습니다. 이게 우주를 팽창시키는 척력입니다. 이 체계를 반복해서 복사하면 실제 우주의 근사치를 갖게 됩니다. 이 두 가지 상반되는 힘의 대결 결과에 따라 우주의 마지막이 어떻게 펼쳐질지 결정됩니다. 물체를 멀어지게 당기는 힘의 세기가 고무 줄을 늘어지게 해서 탄력을 잃게 할 만큼만 강할 때의 시나리오가 빅 프리즈입니다. 팽창에 더 이상 가속도가 붙을 수는 없지만 우주는 계속 커질 것입니다. 은하단은 해체될 겁니다. 은하계 안의 물체들, 항성, 행성, 태양계는 서로에게서 멀어질 것이고 결국 은하계가 해체되고 광막한 공간에 물체들이 따로 떨어져서 외로이 떠다니게 될 겁니다 물체에서 발산되는 빛에는 적색 편이가 일어나서 아주 낮고 희미한 에너지를 가지는 장파장으로 변할 것이고 발산되는 가스는 너무나 희박해서 새로운 항성을 만들지 못할 겁니다. 우주는 점점 어둡고 추워져서 빅 칠(Big Chill) 또는 우주의 열죽음 (Heat Death)이라고 불리는 냉동 상태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척력이 너무나 강해서 고무 줄이 탄성 한계를 넘어서 늘어나다가 끊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주의 팽창에 계속해서 가속도가 붙게 된다면 결국에는 인력을 넘어서게 되어 은하계와 태양계를 찢어버릴 뿐만 아니라 아니라 원자와 핵을 함께 묶어 주는 전자기력, 약력, 강력까지 넘어서게 됩니다. 그 결과 항성을 구성하는 물질은 아주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게 됩니다. 원자와 아원자 입자도 파괴될 것입니다. 이게 빅 립입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 고무 줄이 이기는 경우는 어떨까요? 인력 때문에 우주의 팽창이 멈추고 되돌아가는 경우에 가능한 미래입니다. 은하계들이 급하게 모여들 것이고 은하계가 모여들수록 인력은 점점 더 강해질 겁니다. 항성들 역시 모여들어 충돌할 겁니다. 공간이 점점 더 협소해지면서 온도는 상승할 겁니다. 우주의 크기는 급격히 줄어들어서 모든 것이 아주 작은 공간에 압축되고 원자와 아원자 입자까지도 으스러지게 될 겁니다. 그러면 아주 빽빽하고 뜨겁고 작은 우주가 될 것이고 이는 빅뱅 이전 상태와 아주 비슷합니다. 이게 빅 크런치입니다. 이 아주 작은 물질의 점이 폭발해서 또 다른 빅뱅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우주의 팽창과 수축이 반복해서 일어나며 그 역사 전체가 되풀이 될 수도 있을까요? 우주를 이런 방법으로 묘사하는 이론을 빅 바운스라고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우주가 되풀이 돼 왔을지 앞으로 몇 번 더 반복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새로이 반복될 때마다 이전 우주의 역사 기록은 깨끗이 사라질 겁니다. 이 시나리오들 중에 무엇이 진짜일까요? 그 답은 우주의 정확한 모습, 그 안의 암흑 에너지의 양, 팽창률의 변화에 달려있습니다. 현재 관찰된 바에 의하면 빅 프리즈를 향해 가고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10의 100승 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빅 칠이 시작될 거라는 겁니다. 아직은 벙어리 장갑을 쟁여두지 않아도 됩니다. 몇년전 MIT의 언어학자 Ken Hale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6000개의 언어들 중에 3000개의 언어가 어린이들에게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즉 한 세대 안에 문화의 다양성이 반으로 준다는 것이죠 그의 말에 따르면 매 2주마다 그들 문화의 언어가 노인들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그들의 철학, 수세기 동안 경험에 의해 축적된 자연에 대한 지식이 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일이 2주마다 한번씩 일어난 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20년 동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지구 곳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말이죠 저는 지금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분은 성함은 Tamdin 인데요 69살 되신 비구니이십니다. 이분은 조국의 점령을 반대하는 아주 조그만 플랜카드를 들고 계시다가 티벳의 감옥에 2년동안 수감되셨습니다. 제가 그녀를 만났을때 그녀는 영적인 스승 달라이라마를 만나기위해 티벳의 수도인 Lhasa에서 부터 네팔까지 인도를 가르지르는 히말라야를 30일 동안 가로 질른 상태였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 살고 계시죠. 저는 이 사진을 이분이 도착하신지 3일 뒤에 찍었습니다. 이때 낡고 닳아서 발가락이 바깥으로 튀어나온 테니스 신발을 신고 계셨습니다. 이때는 3월이었는데요 해발 5600미터에는 아직 눈이 쌓여있을때죠 이분 성함은 Paldin이라는 62세 되신 승려이십니다. 이분은 감옥에 무려 33년이나 계셨습니다. 특히 달라미라마가 강제적으로 티벳을 떠나야했던 것에 대한 반발이 크던 시기에 이분의 수도원 전체가 투옥되었습니다. 그리고 온갖 고초를 겪었으며 감옥에서의 고문으로 이까지 잃으셨습니다. 제가 이분을 만났을때 굉장히 자상한 분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분을 만난건 이분이 감옥에 나오신지 2주 후였는데, 제가 정말 감명 받았던것은 그 모든 고통을 겪으신 후에도 가지고 계신 고결한 태도 였습니다. 저는 이분들과 함께 다람살라의 모임에 참가해서 5주 정도를 보내면서 티벳에서 다람살라로 흘러든 이러한 난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섯번째 주에는 달라이라마의 공개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과 저는 제가 인터뷰 했고 이야기를 들었던 수많은 승려와 비구니 무리를 보았고 또 그들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들이 준 FM라디오를 통해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통역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이란, 너희의 적을 소중한 보석처럼 대하라는 것이었는데, 그 말씀인즉, 우리의 적들을 통해 깨달음으로 통하기 위한 인내와 관용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초를 겪은 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한다는게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달뒤에 티벳으로 가서 그곳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게 제가 한일이죠 인터뷰와 사진 촬영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자그마한 여자애인데요 Jokhang 사원의 꼭데기에서 이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몰래 들어갔어야 했는데 티벳에서 달라이라마 사진을 가지고 있는건 불법이고 체포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달라이라마의 지갑 사이즈 사진 뭉터기를 몰래 들고가서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제가 나눠 주었을때 그들은 그걸 가슴속에 품거나 이마에 대고서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10년 전쯤에 한 일인데요 그때는 달라이라마가 떠난지 36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때 저는 계속해서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얘들은 Jigme와 Sonam 남매인데 그나라의 서쪽 지방으로 가는 길인 티벳고원의 Chang Tang에 살고 있습니다. 해발 5200미터 정도 되는곳이죠 그리고 이때 이 아이들은 막 해발 5500미터의 목장에서 내려왔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전 이 아이들에게도 사진을 나눠주었죠 이 아이도 사진을 이마에 대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나눠줬는데 이때 전등을 설치하고 점검하는 것에 놀랐는지 제가 폴라로이드를 보여주자 이 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텐트로 도망가 버리더군요 이분은 Tenzin Gyatso씨입니다. 이분은 농부의 집안에서 태어나 두살때 달라이 라마의 현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네살때 14대 달라이 라마로 취임하셨습니다. 십대 시절에 이분은 조국의 침략에 대하여 국가의 리더로써 대처하여야 하였고 8년뒤 이분에 대한 살해 계획이 발견되었을때 거지처럼 꾸민후 말을 타고 나라를 탈출하셨습니다. Tamdin과 같은 여행로를 따르셨죠. 그리곤 한번도 그의 조국으로 되돌아 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46년이 지난 지금도 이분께서는 여전히 심각한 정치적 억압 또는 인권탄압에 대해서도 비폭력적인 대응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티벳의 젊은이들은 이러한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시작하고 정치적 도구로써의 폭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긴 하지만 이분께서는 여전히 비폭려적인 방식을 고수하십니다. 즉 이분은 우리 세계에 비폭력 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이러한 사람들의 또다른 리더인데요 에콰도르 아마존의 Moi씨입니다. 올해로 35살 이시죠 그리고 1972년에 이 지역의 에콰드르 아마존에서 기름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부터 이시기에 엑손 발데즈 기름 유출사고의 두배에 달하는 기름이 이 작은 아마존에 유출되었고 이에 이지역의 부족들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했습니다. Moi씨는 Huaorani 부족에 속하는데 이들은 용맹함으로 유명하고 "아우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지질학자들과 정유업자들을 창과 입으로 부는 총을 이용하여 쫓아내려고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제 팀은 이들과 2주를 정글에서 함께 지냈습니다. 사냥하는 것도 보면서 말이죠 이건 원숭이 사냥때 인데 식물로된 화살을 이용하여 잡았습니다.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자연에 대한 지식은 놀라울 정도인데 이들은 우리가 느낄수 없는것 까지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볼 수 조차 없었던 원숭이들을 이분들은 화살을 이용하여 잡았습니다. 이 아이는 Yadira입니다. Yadira는 다섯살이고 Huaorani족의 이웃 부족에 살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부족은 지난 10년동안 기름유출로 세번이나 이동을 하여야 했습니다.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었던 것이죠 이들이 입은 가장 최근의 피해는 콜롬비아가 마약과의 전쟁의 하나의 방편으로 파라켓과 라운드업(제초제)를 살포해 수천 에커에 이르는 에콰도르 아마존을 고사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 피해의 첫번째 주인공이 되겠죠 이분은 Mengatoue입니다. Huaorani족의 샤먼이죠 그리고 이분은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당신도 알겠지만 저는 이제 나이도 많고 정유업자를 창으로 위협하는것도 점점 피곤해 지네요 저는 그냥 이 인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라고 저는 보통 이런 일을 할때 혼자 여행을 하는데, 이때는 디스커버리 채널 촬영차 제작진과 함께 갔었고 특히 Huaorani족의 깊숙한 곳까지 갈때는 꽤나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오히려 보시는 것처럼 이 사람들은 저에게 부족민과 어울리는 법을 가르쳐 주더군요 (웃음) 제가 9/11 전에 했던 한가지 일은 2001년 8월에 당시 16살이던 제 아들 Dax를 데리고 파키스탄에 간 것 입니다. 첫째로 제가 아들을 몇몇 여행에 데리고 다닌건 아들이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직접 겪어보길 원했고 또한 이슬람 세계에 대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서 였습니다. 또한 이때 팀을 이뤄서 갔었는데 Kalash라는 그룹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죠 이들은 정령을 숭배하는 부족으로 3000명 정도의 규모입니다. 매우 좁은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이슬람 문화권에 둘러쌓여있죠 정말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그런 의미에게 아들 녀석에게 그건 굉장한 기회였죠 그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북을 두드리고 춤도 추고 말이죠 우리는 축구공도 가져갔는데 매일밤 마을에서 공을 차며 놀았습니다. 그리고는 올라가서 이들의 샤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 이분이 Memgatoue씨로 이분또한 부족의 샤먼이십니다. John Doolikahn씨도 Kalash의 샤먼이시고요 아프간과의 접경지대 산속에 살고계시는데 사실 반대쪽은 Tora Bora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오사마 빈 라덴이 숨어있을꺼라고 추정되죠. 부족들이 사는 곳입니다. 우리는 John Doolikahn씨와 함께 지내면서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샤머니즘도 체험해봤는데 뭐냐면, 상당히 재미있는 현상이었습니다. 사실 세계를 통틀어서도 파키스탄에 있는 이들은 특이한 방식으로 무아지경에 빠지는데 이들의 방식은 향나무 잎을 태우고 동물을 희생시켜 동물 피를 잎에다가 붓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연기를 들이마시죠 그리고 산속의 정령들에게 기도를 하면서 무아지경의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즉 이러한 체험은 아이들을 서로 다른 세계에 익숙해지게 하죠 제 생각에 이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Dan Dennett이 한말을 빌리자면 다양한 종교적 체험의 커리큘럼을 가지는건 정신적인 유연함을 생성시키고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믿음들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간의 마찰과 이로 인해 생기는 우리가 겪는 위협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생각이죠 그래서 저희가 5년전에 한 일이 있습니다. 미국의 아이들과 이러한 토착지역의 아이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것이죠 첫번째로 우리는 나바호족(북미 인디언)의 아이들과 시에틀의 아이들을 연결 시켜주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15곳을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네팔의 카타 만두 인도의 다람살라, 케냐의 카탕구 특히 카탕구는 1/3의 기독교인과 1/3의 무슬림 그리고 1/3의 토속신앙인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페루의 오란타이탐보와 알래스카의 북극 마을이 있습니다. 얘는 알래스카 북그마을에 있는 우리의 학생중 한명인 Daniel입니다. 통나무집에 살고 있는데 물도, 난방기구도 창문도 없는 곳이죠 물론 빠른 속도의 인터넷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런 무리를 곳곳에서 보았는데요 여기는 4년전 페루의 오란타이탐보이고 아이들이 처음으로 컴퓨터를 봤을때 입니다. 지금은 교실에 컴퓨터가 있죠 우리가 이일을 하는 방식은 아이들에게 디지털을 통해 이야기 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특히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속한 사회의 이슈들을 이야기하도록 만듭니다. 즉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 말이죠 아이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곳은 페루인데 자신들이 청소한 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워크샵을 열어서 디지털을 통한 작업과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고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시키는 거죠 작년만 해도 많은 십대들을 끌여들였고 훌륭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꿈은 십대들을 모아서 지역 사회 봉사 경험을 가지게 하고 타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이들의 소통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이건 다람살라의 티벳아이들에게 포토샵을 알려주던 사진이네요 또한 우리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각자 홈페이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이들이 만든 영화인데 지금 약 60개 정도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만든거죠 상당한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하나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아이들이 영화를 만든후에는 아이들이 속한 지역 사회에서 시사회를 하는 밤을 갖습니다. 이건 타캉구에서 사진이네요 발전기와 디지털 프로젝터를 갖다 놓고 헛간 벽에다가 프로젝터를 쏴서 아이들이 만든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저희 사이트에 한번 와보세요 여러분은 이 아이들이 만든 엄청난 작품들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잠시 다른 얘기를 해보죠 제가 이런일을 하는 가장 큰 동기는 이런 토착민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지만 또 다른 동기를 말하자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의 미국의 편협성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미국과 9개의 선진국의 18세에서 26세를 대상으로 2만 달러를 들여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미국은 지리지식에 관해서 꼴찌에서 2등을 차지했습니다. 70퍼센트의 아이들이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를 지도에서 찾지 못했고 60퍼센트는 인도 또한 찾지 못했습니다. 30퍼센트는 대서양 조차 찾지 못했죠 이 연구는 불과 몇년 전에 행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남은 몇분동안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과테말라의 학생이 만든 영상입니다. 과테말라에서 워크샵을 가졌을때 였는데요 워크샵 몇주전에 허리케인 Stan에 의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었습니다. 작년 10월이었는데 이 마을에서 600명의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이 아이도 그 당시에는 마을에 없었지만 이 마을에서 살았었습니다. 이 영상은 그 사건에 대한것인데 이 아이는 이 영상 제작전에는 컴퓨터 조차 본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이에게 포토샵을 가르치고... 아, 일단 보시죠 이노래는 마야의 장송곡인데 할아버지에게서 구했다네요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아니 '좋은 저녁입니다'라고 할까요. '잠보', '구텐 아벤트', '봉수아'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럴 수도 있습니다. --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이것은 저녁에 침팬지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계곡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한 무리의 서식지에서 다른 쪽으로 전해집니다. 저는 오늘 저녁 이야기를 어제 제라이가 끝낸 부분에서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는 경이로운 세살박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DNA 프로필 검사를 통해 알게 된 인류의 역사, 가계도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작고하신 고생물학자 루이스 리키는 저를 침팬지 연구의 길로 들게 해주신 분입니다. 당시에는 정말 흔치 않은 연구였지요. 비록 지금은 흔해졌지만. 그 분의 주장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살았던 초기 인류의 화석에 대한 연구에서 그들의 생김새에 관한 매우 많은 것들을 화석과 근육 결합부의 형태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생활상도 어느 정도는 함께 발견된 물건들로부터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행동은 화석으로 남지 않지요. 이에 대한 그의 주장은 이제 일반적인 이론이 되었습니다. 만약 오늘날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친척들, 즉 대형 유인원들과 인간 사이에 비슷하거나 똑같은 행동 양식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런 행동은 유인원과 인간에게 공통된 7백 만년 전의 조상들도 했을 것이고 아마 우리는 그러한 특징들을 아주 오래 전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았을 것입니다. 요즘은 인간의 진화를 다루는 책에서 흔히 초기 인류가 어떻게 행동했을 지를 침팬지의 행동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침팬지는 다른 어떤 생물보다 우리와 닮았습니다. 이번 TED 컨퍼런스에서 이미 들었을 겁니다. 그러니 저는 침팬지들의 어떤 행동이 어떤 식으로 우리와 꼭 닮았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침팬지들은 각자 개성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60년 넘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에서는 아마 60세까지 살지 못할 겁니다. 워즐 씨입니다. 이 암컷은 11살 혹은 12살에 첫째 아기를 낳았고 그 뒤로 5, 6년마다 한 마리씩 아기를 낳았습니다. 어미에게 의존하는 긴 기간동안 아기는 엄마와 함께 자고, 등에 업혀 자랍니다. 이 긴 유년기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침팬지들에게 학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다양한 형태의 동물이 진화하는 동안 두뇌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학습이 개체의 일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침팬지들은 많은 시간을 어른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보냅니다. 우리는 그들이 행동을 본대로 따라 할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방식으로 도구를 사용하는 여러 행동들, 아프리카의 서로 다른 침팬지 집단에서 관찰되는 행동들이 세대를 거쳐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찰, 모방, 연습을 통해 도구를 사용하는 행동을 원시적 문화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침팬지에겐 언어가 없습니다. 이미 이야기했지요. 하지만 그들에게도 풍부한 자세와 몸짓이 있습니다. 그 중 많은 것들이 우리와 똑같거나 비슷하고 우리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침팬지들도 만나면 서로를 안아주죠. 키스하고, 악수하고, 등을 두들겨줍니다. 만나자마자 위협하거나 돌을 던지기도 하지요. 침팬지들이 서로를 동정하는 사례도 아주 많습니다. 그것은 사랑과 이타주의의 근원이죠. 불행하게도 그들은 우리처럼 어두운 본성 또한 갖고 있습니다. 아주 잔인한 짓을 하거나 원시적인 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극도로 공격적인 행동은 대부분 이웃한 집단의 개체들을 향한 것입니다. 그들은 영역에 있어 매우 공격적입니다. 침팬지들은 인간과 다른 동물들 사이에 뚜렷한 경계선은 없다는 점을 다른 어떤 동물보다 잘 깨닫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 경계는 아주 흐릿해서 관찰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흐려지기만 합니다. 1960년에 제가 시작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복잡한 사회적 삶을 살아가는 침팬지들이 깨닫게 해준 것은, 다른 무엇보다 우리가 경이로운 동물계의 일부이며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침팬지들이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살 곳을 잃고 있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공중에서 찍은 이 사진은 곰비의 고지대에 남아있는 숲을 보여줍니다. 약 16년 전, 이 지역 위를 날아가면서 본 이 숲은 1960년엔 탕가니카 호수의 동쪽을 따라 보호구역 밖으로도 계속 이어져 있었습니다. 이제는 30제곱마일의 작은 곰비 국립 공원만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침팬지들을 구할 수 있을까. 국립 공원 주변의 사람들조차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그곳엔 땅이 부양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브룬디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들로 사람이 더욱 늘었지요. 호수 건너편 콩고에서도 옵니다. 그들은 극도로 가난합니다. 음식을 사올 여력조차 없지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TACARE 입니다. 이것은 공원 주변 마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포괄적인 방안입니다. 처음엔 12개 마을에서 시작해, 지금은 24개가 되었습니다. ㅆ 사막만큼이나 헐벗은 이런 산 위에 묘목을 심는 방법과 적절한 경작법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양 침식을 줄이고 막기 위한 대책들, 그리고 피폐해진 땅을 되살려서 2년 안에 다시 경작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들 마을 사람들이 우물에서 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가능하다면 학교를 짓는 일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활동은 소규모 여성 집단에게 소액 대출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출 회수율은 95% 정도입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장학금을 주어 여자 아이들이 고등 교육을 마칠 수 있게 합니다. 그것은 세계적으로 여성의 교육이 향상될수록 가족의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족 계획과 HIV/AIDS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 프로그램의 결과로 자연이 보호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이 24개 마을의 농부들은 더이상 우리를 원숭이 무리나 연구하는 백인들로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직원들 대부분이 탄자니아 사람이기 때문에 TACARE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로는 탄자니아 팀이 마을에 들어가서 직접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관심사를 물었습니다. 그들이 자연 보호에 관심이 있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건강과 교육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그들도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깨닫기 시작한 것은, 언덕 위쪽의 숲이 사라지면 결국 토양 침식과 이류가 생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광역 곰비 생태계'라는 것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립공원보다 훨씬 넓은 영역으로 공원 밖의 황폐한 땅까지 이어집니다. 삶의 질이 좋아지면 마을 사람들은 그 지역의 고지대에 있는 10에서 20퍼센트의 땅을 그대로 두는 데 동의할 것입니다. 그 결과 나무가 다시 자라나면 침팬지들에게는 통로가 생깁니다. 그 길을 통해 침팬지들은 유전적 생존에 꼭 필요한 국립공원 밖 다른 무리들과의 교배가 가능해 집니다. TACARE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극도의 인구 증가 압력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다른 황량한 지역에서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문제는 TED에서 처음 며칠 동안 이야기된 것처럼 매우 심각합니다. 빈곤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낮은 땅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한 작물을 키우기 위해 나무를 잘라냅니다 나무가 사라지면 사라질수록 땅이 점점 더 드러나면서 풍화에 노출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좋지 않겠죠. 또다른 문제들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도상국, 그리고 사실은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지구에 무슨 짓을 하고 있나요? 유명한 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이 말하길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유럽이나 미국인의 삶의 수준을 누리려면 지구가 세 개 더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네 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구는 하나 뿐이죠. 그런데 어떤가요? 제 말은, 문제는 여기 이렇게 지구상에 살았던 존재들 가운데 가장 지적인 동물들이 그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이 TED 컨퍼런스에서 보여준 것들과 같은 그런 놀라운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으면서도 우리가 살아갈 유일한 장소를 파괴하고 있다는 겁니다. 세계 곳곳의 원주민들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모여 앉아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왔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7대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늘날 중요한 결정들은,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관한 수백만 달러와 수많은 사람들이 걸려있는 많은 결정들이 이렇게 내려집니다. "이것이 다음 주주 회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것들이 아프리카를 결정합니다. 제가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면서 침팬지들과 사라지는 숲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깨달은 것은, 현재 아프리카의 많은 문제들이 과거의 식민지 수탈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에서 그리고 미국과 아시아에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또다른 끔찍한 문제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말하는 문제는 바로 환경 오염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점점 유독해지고 땅과 함께 음식도 유독해집니다. 물은 아마 우리가 이번 세기에 처한 가장 결정적인 문제일 것입니다. 물은 농업, 산업, 가정에서 나온 화학 물질들로 어디서나 오염되어 있습니다. 화학 물질들은 점점 세계로 퍼져나가 땅에서 과거와 같은 수확을 거둘 수 없게 만듭니다. 홍수림이 벌채되면 쓰나미와 같은 피해는 더 심해집니다. 토양 침식에 대해서는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무모하게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온실 가스를 만들고, 그 결과로 기후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제서야,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기후가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기후가 혼란스러워지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아프리카는 이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가뭄은 훨씬 심해졌습니다. 비는 종종 홍수로 이어집니다. 가난과 배고픔과 질병의 악순환 속에서 고통은 늘어갑니다. 땅이 부양할 수 있는 것보다 많아진 사람들은 너무 가난해서 음식을 살 수도 없고 지역 전체가 황폐해져서 달리 갈 곳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하나씩 잘려나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사막화가 진행됩니다. 이런 일은 아프리카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납니다. 이러니 제가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많은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원주민들의 지혜를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왜일까? 정말 특별한 두뇌, 여기 TED에서 볼 수 있는 뛰어난 두뇌와 사람의 마음 사이에, 과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마음과 사랑과 연민을 말하는 가슴과 두뇌 사이에 어떤 단절이 있는 것은 아닐까? 젊은이들과 직접 이야기해보면 그들은 보통 우울하거나 절망적이고, 때로는 괴로워하거나 화를 냅니다. 그들은 대개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이전 세대가 우리의 미래를 망쳐놓은 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했습니다. 저는 손주가 셋 있습니다. 그 애들을 볼 때마다 제가 저 나이일 때부터 우리가 이 아름다운 행성을 얼마나 망쳤는지 생각합니다. 이런 우울함을 깨닫고 만들게 된 것이 '뿌리와 새싹'입니다. 이 운동은 여기 탄자니아에서 시작해서 세계 97개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것은 상징적입니다. 뿌리는 굳건한 토대를 만듭니다. 새싹은 작은 것 같지만 벽을 뚫고 태양을 향해 나옵니다. 벽은 우리가 지구에 만든 이 모든 문제들을 뜻합니다. 환경문제와 사회문제 모두. 이것은 희망의 메세지입니다. 전 세계 수십만의 젊은이들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뿌리와 새싹의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우리 각자가 하루하루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 방 안의 모두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극빈층은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만들어서 그들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모든 뿌리와 새싹 모임은 세 가지 프로젝트를 선택합니다. 나이와 국적, 사는 곳이 도시인지 시골인지에 따라 어떤 프로젝트인지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취학 전 아동부터 대학생을 포함하는 프로그램들이 있고, 점점 더 많은 성인들도 뿌리와 새싹 모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모임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서로 다른 세 개의 프로젝트를 선택합니다. 이 모든 문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자신들의 공동체를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다른 지역의 공동체를 돕기 위해 모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동물,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가축도 돕는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의 프로젝트는 우리가 공유하는 환경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엮는 메시지는 우리 각자가 가족들, 공동체들, 국가들, 문화들, 서로 다른 종교들, 그리고 우리와 자연 사이에서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파괴를 계속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지구가 이것 뿐입니다. 바로 이곳 아프리카에서 뿌리와 새싹이 하고 있는 한두 개의 프로젝트를 예로 들겠습니다.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남아프리카, 콩고, 브라자빌 시에라리온, 카메룬 등에서 한두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한 것처럼 세계 97개국에서 진행중입니다. 물론 그들은 나무를 심거나, 유기농 야채를 키웁니다. 그들은 난민 캠프에서 봉사하고, 닭을 키워서 달걀을 팔아 약간의 돈을 마련하거나 가족에게 먹일 수 있게 됨으로써 자신감과 힘을 얻게 됩니다. 야채와 닭을 키움으로써 그들은 더이상 무력하거나 남에게 의존하는 존재가 아니게 됩니다. 이것은 우간다의 소년병이었던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은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들은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이 됩니다. 감옥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뿌리와 새싹에 대해 더 이야기할 시간이 없군요. 하지만, 아, HIV/AIDS에 대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뿌리와 새싹의 매우 중요한 주제로서 나이든 청소년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원치 않는 임신 등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어린 사람들은 어른들보다 다른 젊은이의 말을 더 잘 듣기 때문입니다. 희망, 이것에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제인, 당신은 끔찍한 일들을 정말 많이 봤어요. 지난 세기 말에는 백만 마리였던 침팬지가 이제는 15만 마리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죠. 숲은 사라져가고, 그 자리는 사막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도 희망이 있나요? 아, 그럼요. 아무 희망도 없는 사람이 TED 같은 곳에 오진 않겠죠? 물론 희망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 놀라운 두뇌입니다. 이런 기술들을 생각해보세요. 요즘 자주 이야기되는 퇴비 제작용 변기는 참 흥미롭습니다. 제 관심사인데요. 그 많은 물을 그냥 변기에 흘려보내다니, 말도 안되죠. 많이 이야기되는 재사용 가능한 에너지, 이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손을 위해 행성에 신경을 쓰고 있는 걸까요? 여기 아이나 손자, 조카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지요? 그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세계의 상류층으로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살지, 무엇을 입을지. 이런 것들을 선택하기 전에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내 주위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까? 내 아이가 자랐을 때 그 아이의 삶에는? 혹은 손자나, 그 누군가에게? 사람의 두뇌는, 마음과 함께라면 세계를 하나로 이어줍니다. 여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TED, 구글과 곰비 국립 공원의 조사를 돕고 있는 ESRI입니다. 우리는 이런 기술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한 데 엮어봅시다. 이미 그러고 있지요? 오늘 오후에 들었을 겁니다.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이런 변화, 변화들. 이것들은 미래를 걱정한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입니다. 또다른 희망의 이유는, 자연은 매우 빨리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파괴된 지역이라도 시간이 흐르고 약간의 도움을 주면 되살아납니다 TACARE 프로그램이 한 예입니다. 죽은 듯한 나무 그루터기만 있어도 적당한 양의 목재만을 얻고 쓸모없는 벌채를 중단하면 5년 뒤에는 10미터 높이의 나무가 됩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게도 되살아날 기회가 있습니다. 제 다음 책의 주제입니다. 그것은 아주 고무적이죠. 이제 마지막 희망의 근거는 지난 이틀간 여러 번 들었을 내용입니다. 굴하지 않는 인간의 정신입니다. 사람들의 결의와 쾌활한 인간 정신은 가난이나 질병 혹은 다른 무언가에 지쳐 쓰러졌을 것 같은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그리고 도움의 손길과 함께 그들을 사회로 되돌려 세상를 바꾸는 일에 참여하게 합니다. 아프리카 출신 사람들을 떠올려 보는 것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아주 긴 목록을 만들 수 있겠지만 특히 넬슨 만델라는 17년의 육체노동과 23년의 감옥생활을 지냈지만 놀랍게도 그것을 용서하고 나라를 이끌어 피 흘리지 않고 인종차별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켄 사로위와는 거대 석유회사에 맞서 싸웠기 때문에 비록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매우 고무적인 사례들입니다. 이들이 젊은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역할 모델들입니다. 환경 문제의 역할 모델에 대해서는 오늘 몇 가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TED 참가한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뿌리와 새싹 프로그램에 대해서요.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이 컨퍼런스 센터를 운영하는 젊은 여자분을 오늘 만났는데 아주 흥분해서 자격증을 보여주더군요. 뿌리와 새싹 멤버였습니다. 그녀는 다르 에스 살람의 책임자였습니다. 그녀는 뿌리와 새싹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녀를 보고 아주 기뻤던 것은 이렇게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더 낫게 만들 힘을 주고 행동을 취할 기회를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우리의 진정한 희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미국인 친구 두명이 이탈리아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죠. 그들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찾아가서 그 동상 앞에 섰지요. 그들은 대리석상 앞에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아담이라는 이름의 첫번째 친구는 완벽한 인체 조형미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빌이라는 이름의 두번째 친구는 동상의 가운데를 바라 보며 쑥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죠. 이 둘 중 누가 조지 부쉬를 찍었을까요? 알 고어를 찍을 사람은요? 손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정치적 고정관념은 모두 비슷하니까요. 부쉬에게 표를 주는 사람은 빌이겠지요. 이 경우, 우리의 고정관념은 사실과 꽤 맞아 떨어집니다. 자유주의자들의 주요한 개인적 특성의 하나는 보수주의자들보다 새로운 경험에 대해 훨씬 더 개방적이라는 거죠.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인 사람들은 진기한 것, 다양성, 새로운 아이디어 및 여행을 무척 좋아하죠. 개방성 지표가 낮은 사람들은 친숙하고, 안전하며, 믿을수 있는 것들을 좋아하죠. 이러한 개인적 특성을 이해하면 인간 행동의 많은 수수께끼를 풀 수 있죠. 예술가들이 회계사들과 왜 그리 다른지 이해할수 있고 그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할지 어떤 곳으로 여행하는 걸 좋아할지 어떤 음식을 좋아할지 예측할 수 있죠.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게 되면 여러분은 왜 사람들이 애플비에서 음식을 먹는지 이해할 수 있죠. 물론 여러분은 그런 사람을 모르겠지만요. (웃음) 이는 또한 정치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이 분야의 저명한 연구가인 로버트 맥크레는 이렇게 말합니다. 개방적인 사람은 자유롭고 진보적이며 좌파적인 정치적 견해에 공감을 느끼고 개방적이고 변화하는 사회를 좋아한다." "그 반면, 폐쇄적인 사람들은 보수적이고 전통적이며 우파적인 성향을 가진다." 이 특성은 사람들이 어떤 집단에 소속되려하는지도 설명해 주지요. 여기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낸 어떤 집단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세계적인 공동체에 가입해서 전문 분야와 문화적 배경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반기며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러한 이해를 기초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고 노력할까요? 다름 아니라 TED 라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지요. (웃음) 자, 그럼 개방성을 근거로 누가 자유주의자가 되고 누가 TED 활동가가 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는지 살펴보죠. 과연 대다수의 TED 활동가들이 자유주의자라고 예측할 수 있을까요? 알아봅시다. 여러분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유주의(좌파)나 중도좌파인지, 아니면 보수주의자인지, 아 그리고 여러분 중에 자유방임주의자(우파)도 상당수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그것도 3번째 선택 사항으로 제시하지요. 자, 그럼 이제 손을 들어주세요. 방송실에 계시는 분들도 조사에 동참해주세요. 자,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줍시다. 자신이 자유주의자(좌파) 또는 중도좌파라고 생각하시면 손을 들어주세요. 지금 손을 높이 들어주세요. 자신이 자유방임주의자(우파)라고 생각한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24명 정도 되는군요. 이번엔 자신이 보수주의자거나 중도 우파에 가깝다 여기면 손을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대략 여덟에서 열분 정도군요. 오케이, 좀 문제가 있네요. 왜냐면, 우리(TED)의 목적은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인데 여기 모이신 분들의 도덕적 다양성의 결핍은 우리의 목적 달성을 힘들게 만들테니까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같은 가치관과 도덕관을 가지면 하나의 집단이 형성되며, 그 집단의 심리가 작용하며 열린 사고를 마비시키기 때문이지요. 2004년 대선에서 자유주의파가 졌을때도 그랬고, 2000년도에 거의 그랬을때도 우리는 서로를 위안하지요. (웃음) 우리는 미국 유권자의 절반이나 되는 사람이 다른 편을 찍은 이유는 종교에 눈이 멀었거나 아니면 바보라서 그렇다는 설명을 제시하지요. (웃음) (박수) 미국 유권자의 절반이 공화당을 찍은 이유가 어리석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여러분이 특정한 종류의 도덕적 매트릭스에 갇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 영화 매트릭스의 바로 그 매트릭스 말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여러분께 선택의 기회를 드리지요. 파란 약을 선택해서 지금처럼 편안한 환상속에 계속 있거나 빨간 약을 선택해서 도덕에 대한 심리를 배우고 도적적 매트릭스를 벗어날 것인지 결정하세요. 자, 그러면 아까도 보았지만 (박수) 네, 여러분이 대답을 하신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어떤 약을 선택하실지 여쭤보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군요. 여러분은 개방성 지표가 높은 분들이며 무엇보다도 빨간 약이 더 맛있어 보이니까요. 모두 미식가들이시군요. 자 그럼 모두 빨간약을 택했다고 가정하죠. 도덕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검토해보죠. 가장 기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도덕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난걸까요? 모든 종류의 심리학에서 가장 틀린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백지상태의 마음으로 태어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발달 심리학의 연구에 의하자면 막 태어난 신생아들은 이미 물리적 세계와 사회적 세계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어떤것은 쉽게 배울 수 있고 어떤것은 배우기가 힘들게 프로그램돼 있다고 하지요. 인간의 선천성을 가장 잘 정의하는 동시에 여러가지를 가장 뚜렷이 설명해 준다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뇌과학자 개리 마커스가 한 다음과 같은 말이지요. "두뇌의 초기 조직은 경험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자연은 초기 도안을 제공하고 후에 경험이 이를 수정한다. 타고 난 본성은 변할 수 없는 것이 아니고, 세상 경험을 하기 전에 이미 그렇게 구조가 짜여져 있다." 네. 그럼 도덕심의 초기 도안은 무엇일까요? 그걸 찾기 위해서 저와 제 동료인 크랙 죠셉은 도덕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다루는 인류학 분야와 진화 심리학 문헌을 보며 일치되는 부분을 조사했지요. 위의 분야의 학자들이 모든 문화, 그리고 심지어는 다른 동물에서도 관찰한 공통 요소는 무엇일까요? 위의 두 전문분야는 5개의 요소에 크게 동의하는데. 그것을 우리는 도덕의 다섯가지 토대라고 부릅니다. 그 첫번째는 고통에 대한 배려입니다. 우리는 모두 포유류이며 대량의 신경계 및 호르몬 프로그래밍에 의해 서로 돌보고 애착을 느끼고, 특히 허약한 동료를 배려하고,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에게는 동정심을 느끼며 가해자에게는 강한 적대감을 갖지요. 살펴보면 이 첫번째 도덕의 토대가 제가 TED 에서 접한 도덕적인 이야기의 약 70%를 차지하지요. 두번째는 공정성과 상호호혜성이지요. 사실 다른 동물간에 상호호혜성이 존재하는지를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좀 애매하지요. 하지만 인간의 경우 의문의 여지가 없죠. 노만 로크웰이 그린 이 그림의 제목은 "황금률"입니다. TED에서 카렌 암스트롱이 이것이 수많은 종교의 토대라고 언급한 바가 있지요. 이러한 두번째 도덕적 토대는 TED에서 언급된 도덕에 관련된 이야기의 약 30%를 차지하지요. 세번째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충성심입니다. 동물 세계에도 집단이 있고 --서로 협력하는 집단도 있죠-- 하지만 동물 그룹들은 규모가 매우 적거나 구성원이 모두 형제간이지요. 거대한 수의 구성원이 서로 협력하는 집단은 인간 사회에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집단들은 서로 싸우기 위해 단결한 것이지요. 이것은 오랜 부족 생활 역사로 인한 부족 심리에 기인한 것일 지 모릅니다. 부족에 속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기 때문에 우리가 부족에 속하지 않으면 재미를위해서라도 부족을 만들지요 (웃음) 스포츠와 전쟁의 관계는 포르노와 섹스나 마찬가지죠. 고대로 부터 내려오는 본능적 욕구를 발휘하게 하니까요. 네번째는 권위에 대한 존경심입니다. 이 사진들은 두개의 매우 가까운 종의 복종 제스쳐를 보여줍니다 -- 그러나 인간의 권위는 영장류와는 달리 반드시 권력이나 폭력에 의거한 것이 아니지요. 인간의 복종은 자발적인 존경에 더 의거하며 때로는 사랑도 이에 포함돼지요. 다섯번째는 순결성과 신성함입니다. 이 그림의 제목은 "순결의 알레고리"입니다. 여기서 순결이란 여성의 성을 억압하는 것 만은 아니지요. 이것은 즉 자신의 몸으로 무엇을 하는 가를 단속하고 자신의 몸 속에 넣는 것들을 관리함으로 덕을 함양할 수 있다는 모든 이념이나 아이디어를 말합니다. 정치적 우파는 주로 성(性)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한편 좌파는 주로 음식의 도덕성을 강조하지요. 음식은 오늘날 매우 도덕적인 소재가 되고 있는데 대부분 그것은 얼마나 음식들이 순수한가에 대한 물음이고 만져도 괜찮은지 먹어도 괜찮은지를 따지고 있습니다. 저는 위의 다섯가지가 인간이 타고 난 도덕성의 초기 도안이며 인간은 다른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최소한 이들을 지니고 태어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유로운 대학촌에서 자라고 있는 제 아들 맥스의 초기 도안은 자라며 어떻게 바뀔까요? 그리고 그의 도덕성은 저희 도시에서 남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버지니아 린치버그에서 자라나는 아이와 어떻게 다르게 될까요?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비유를 하나 들어보지요. 인간의 마음 속에 정말로 다섯가지 도덕적 시스템이 작용한다면, 즉 5개의 직관과 감정의 원천이 있다면, 이것은 마치 인간의 도덕성이 다섯개의 채널이 있고 각 채널의 셋팅을 달리 설정할 수 있는 오디오 이퀄라이저와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동료인 브라이언 노젝, 제시 그래험과 함께 저는 www.YourMorals.org 라는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3만명의 사람들이 조사에 응했고 여러분도 원한다면 하실수 있습니다. 여기 그 결과가 있습니다. 보고 계시는 자료는 2만 3천명의 미국인들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 왼쪽에 자유주의자들의 통계치가 나와 있고 오른쪽에 보수주의자가 있으며 중간에는 중도파입니다. 파란선은 모든 가해(加害)에 관련된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답의 평균치 입니다. 보시다시피 가해와 돌봄은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이 점은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가 모두 크게 중요시하는데 자유주의자들은 보수주의자 보다 약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래프가 우측에서 조금 내려가지요. 공정성도 그래프가 비슷하지요. 이제 다른 세 항목에 대한 그래프를 보시죠. 자유주의자들의 평가치는 매우 낮지요. 이들 항목에 대한 자유주의자의 생각은 근본적으로 말해 "집단내의 권위, 순결성 이런건 도덕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보수주의자 쪽으로 갈수록 이들을 더 중요시 하죠. 그래서 자유주의자들은 도덕심에 대해 두개의 채널 혹은 두개의 도덕 토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은 다섯개 정도, 아니 다섯개의 채널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겠죠. 다른 나라의 결과도 마찬가지죠. 캐나다인 1,100 명에게 조사한 결과입니다. 다른 슬라이더들도 짧게 살펴보시죠.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서유럽,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도 좌파와 우파의 그래프를 보면 집단 추종, 권위 숭상, 순결성에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어떤 나라에서 던지 가해와 공정성에 대해서는 사람들간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공정한가에 대해서는 논쟁을 할 수 있지만 가해행위 방지와 공정성이 중요하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지요. 같은 문화권 이내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논쟁은 주로 집단 충성심, 권위와 복종, 그리고 순수성에 대한 것이지요. 이 시험 결과는 매우 뚜렷해서 질문 방식을 바꿔도 같은 결과가 나오죠. 최근 조사에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애완견을 한마리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주고 응답자가 개를 한마리 고른 후 그 품종에 대한 정보를 주며 그 개는 독립적인 성향이 매우 강해서 자기 주인을 동등한 지위의 친구로 여긴다는 말을 해줬다고 하죠. 당신이 자유주의자라면 "아, 잘됐다!" 하겠죠. "물어다줘, 부탁할께." 라고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웃음)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은 그런 개에 별로 흥미가 없겠지요. 보수주의자들은 개가 가족과 주인말을 잘 듣고 낯선 사람들에게 으르렁거려야 좋아합니다. 보수주의자는 충성심을 좋아하고 개는 충성심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자유주의자들에게 그런 개는 공화당 공천 후보 처럼 보이겠지요. (웃음) 여러분들은 이제, "좋아.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차이는 알겠는데 왜 아래 세가지를 도덕이라고 하지?" 라고 물으실지 모르죠. 그것들은 도덕의 토대라기보다는 그저 외국인 혐오증이나 권위주의 혹은 청교도주의의 토대가 아니냐는거겠죠. 어째서 그것들이 도덕이 되는걸까요? 저는 그 대답은 히에로니무스 보쉬가 그린 "세속적 즐거움의 정원" 이라는 뜻있는 세 폭의 그림에 있다고 생각하지요. 첫번째 그림은 창조의 순간을 묘사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정돈되어 있으며 아름다우며 모든 사람과 동물들이 각자의 소임을 다하며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며 상황이 달라지고 모든 사람과 동물이 육체적 욕망만을 추구하는 시대로 접어들어 가지요. 60대년가 연상될지 모르겠습니다. (웃음) 하지만 60년대가 70년대로 자리를 물려주며 만사가 악화되었지요. 당연하게도 보쉬는 이걸 지옥이라고 불렀습니다. 결국 이 세폭짜리 그림이 이야기하는바는 질서는 쇠하고 만다는 불변의 진리이지요. 사회적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진실이죠. 혹시 여러분이 이 그림이 쾌락을 부정하는 어떤 괴상한 기독교적 사고방식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다른 분야에서 똑같은 예를 들어보지요. 네이쳐지에 몇년전에 실렸던 게임 이론에 대한 논문에서 경제학자 에른스트 페르와 사이먼 괴히터가 딜레머에 대한 연구를 했지요. 이 게임이 시작할때 참가자들은 일정량의 돈을 받고. 게임의 판마다 참가자들은 돌아가며 각자 원하는 만큼의 돈을 저금통에 넣지요. 게임이 한판 끝나면 실험자는 저금통에 있는 돈의 2배를 참가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줍니다. 이 실험은 개인적인 희생을 치르지만 정작 자신들이 덕보는 것은 별로 없는 여러가지의 환경 이슈와 비슷한 점이 많지요. 우리는 모두 자기만 빼고 모든 사람들이 희생하기를 바라는데 다른 사람들도 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이 실험에서는 누가 얼마를 내는지 모르게 했는데 사람들은 초기에는 비교적 협력적이어서 첫 판에서는 사람들이 낼 수 있는 돈의 약 절반을 냈지요. 하지만 곧 깨닫게 되죠. "뭐야, 다른 사람들은 나만큼 안 내잖아. 나만 바보처럼 굴수는 없지. 더 이상 협조하지 않겠어." 결국 초기의 협동심은 재빨리 사라지고 아무도 돈을 내지 않게 됩니다. 이제 이 실험의 흥미로운 부분이 시작됩니다. 7번째 판이 되면 페르와 괴히터 교수가 사람들에게 알리지요. "새로운 규칙입니다. 원하는 사람은 게임에 협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처벌하는데 돈을 쓸 수 있습니다." 처벌이라는 말을 하자마자 사람들은 갑자기 협력하기 시작는데 그 협력은 계속 늘어나죠. 처벌이 협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가 있지요. 사람들의 선량함에 호소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거죠. 어떤 형태로건 처벌이 필요하죠. 큰 집단 내의 사람들이 협동하게 만들려면 하다못해 수치심을 주거나 무안하게 만들거나 또는 뒷공론을 하는 것이더라도 처벌이 필요하지요. 일부 최근 연구들은 신을 생각하게 만드는 종교가 여러 상황에서 사람들을 더 협력적이며 친사회적인 행동으로 이끈다고 제시했지요. 일부 사람들은 종교는 사람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고 다른 집단들과 보다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그룹들을 응집시키는 문화적 및 생물학적인 진화의 소산물이라고 생각하지요. 이것은 쟁점적인 이슈이지만 그럴듯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의 기원, 영향 및 유용성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경이스러운 것은 그랜드 캐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랜드 캐년은 사실 아주 단순하지요. 그냥 많은 바위에 오랜 시간에 걸쳐 대량의 물과 바람을 주면 그랜드 캐년을 만들 수 있지요. 별로 복잡할게 없습니다. 정말로 복잡한 것은 사람들이 그랜드 캐년, 아프리카의 사바나 초원, 또는 얼어붙은 알라스카의 해안에서 협력해서 살다가 그런 마을들의 일부가 바빌론이나 로마, 테노치티틀란처럼 강력한 도시로 발전하는 것이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거야말로 기적입니다. 그랜드 캐년은 이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그 대답은 제가 보기에 사람들이 연장통에 있는 도구를 모두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협력 단체를 만들기 위해 그들의 모든 도덕 심리를 총동원 했었겠지요. 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고 정의심 역시 필요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사람들이 육욕을 억제하고 좀 더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하게 만드는 내적 구조 및 사상을 가지게할수 있다면 그건 대도시를 형성하는데 정말로 큰 도움이 되죠. 바로 이 것이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간의 차이의 핵심적인 부분이지요. 자유주의자는 이 세가지 토대를 거부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찬미해야지. 획일적인 집단은 좋지 않아." 라고 말합니다. "권위를 의심하자. "라고 하며, 당신네의 율법을 나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말하지요. 자유주의자들의 이런 행동에는 매우 고결한 동기가 있지요. 전통적인 권위와 전통적인 도덕은 하위 계층의 사람이나 여성들 리고 사회적 부적응자에게 매우 억압적이고 구속적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유주의자는 약자와 억압받는 자들을 위해 말하는거죠. 그들은 혼란을 감수하더라도 변화와 정의를 추구하죠. 이 남자의 셔츠에 쓰인 말처럼요. "불평은 그만두고 혁명을 일으켜라." 개방성 지표가 높은 사람들은, 혁명을 지지하겠죠. 색다르고 재미도 있을테니까요. 그 반면 보수주의자들은 제도와 전통을 추구하지요. 그들은 하위 계층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질서를 원하죠. 보수주의의 가장 위대한 통찰은 사회적 질서가 참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것입니다. 질서는 매우 소중하고 매우 상실하기 쉬운 것이지요. 에드먼드 버크는 "인권에는 자유의 구속과 자유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한바 있지요. 자유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권리로서 간주되어야 한다." 프랑스 혁명의 혼란 후에 그가 한 말이지요. 그래서 이제 여러분이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가 변화와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는데 함께 기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여러분은 도덕적 매트릭스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의 모든 종교들은 이런 위대한 통찰력을 가졌죠. 음양을 생각해보세요. 음과 양은 서로 적이 아닙니다. 음양은 서로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음과 양 모두 필요한 것이죠. 마치 밤과 낮처럼 말입니다. 세상이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선 말이죠. 힌두교에도 동일한 개념이 있습니다. 힌두교에 수많은 신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비쉬누는 세계의 존속을 담당하고 시바는 파괴를 담당합니다. 이 그림에는 이들 두 신이 같은 몸을 공유하고 있지요. 왼편에 비쉬누의 현신이 있는데 우린 비쉬누를 보수주의자의 신이라 생각할수 있겠죠. 오른편에 시바의 현신이 있고 시바는 자유주의적 신이지만 이들은 같이 일하죠. 불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들려 드릴 법어에는 지금까지 도덕 심리학이 깨달은 가장 심오한 통찰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승찬 선사가 남긴 법어입니다. "분명한 진리를 얻고자 한다면 결코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말지어다. 찬성과 반대의 사이에서 번뇌하는데 마음의 가장 큰 병이 있다." 오늘날 불운하게도 이 마음의 병에 걸린 세계의 지도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지 부쉬보다 여러분 자신이 낫다고 생각하며 돌을 던지기 전에 승찬선사의 말을 받아드릴 수 있는지 자신에 물어보세요. 여러분은 과연 선과 악이 싸운다는 그 개념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 그 경지에 과연 도달할수 있을까요? 제 이야기의 요점이 무얼까요?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네. 여러분이 고대의 아시아 철학과 종교에서 나온 위대한 통찰과 도덕 심리학의 최근 연구 결과를 아울러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올바르다 여겨지는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집단으로 연합하게 하는 동시에 다른 집단과 우리를 분리시키는 목적으로 진화되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진리를 찾지 못하게 우리의 눈을 가린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요? 제가 여러분께 승찬 선사의 말에 따라 찬성도 반대도 하지 말라는 건가요? 아니죠. 절대 아니죠. 그런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각자의 재능과 재기, 그리고 에너지와 재력을 아끼지 않고 할애하여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부정과 싸우고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일을 하는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만다 파워가 세르지오 비에이라 드 멜로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배운 것처럼, 무작정 사람들에게 "당신이 틀렸어. 내가 옳아. "라고 말할 수는 없지요. 방금 들었듯이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들은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키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지요.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더 좋은 방법은 우선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즉 우리의 도덕 심리학을 이해하고 사람들은 모두 자기측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이해한 후에 잠깐이라도 그 상황에서 벗어나 승찬 선사가 말한 바와 같이 도덕적 매트릭스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모든 사람은 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며,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자기의 행동에 대한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상황하에서 서로 발버둥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매트릭스에서 나가세요. 우리는 보통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런 사고방식을 벗어나 도덕적 겸손을 배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달라이 라마를 생각해보세요. 달라이 라마에게서 느껴지는 엄청난 도덕적 권위를 생각해보세요. 그의 권위는 그의 도덕적 겸손함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이야기의 요점은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TED의 요점은 TED는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려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지요. 여러분은 모두 지금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또한 진실의 추구를 위해서도 열정을 다하고 있지요. 그렇기에 앞서 드린 제 질문의 답은 진실을 추구하는 우리의 열정을 우리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이쪽은 Bill Lange 이고, 저는 David Gallo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바닷속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들려주고자 합니다. 저희는 끝내주는 타이타닉 비디오도 있긴 합니다만 뭐..여기서는 눈꼽만큼도 보여줄 생각이없습니다. (웃음) 비록 타이타닉이 박스오피스에서 굉장한 실적을 거두긴 했지만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중 가장 재밌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라면 우리는 우리가 바다를 이미 알고있다고 믿는거죠. 보통 바다가 지구의 75%를 감싸고 있다는 것, 지구상 바다의 대부분은 평균 깊이가 2마일 (3.2Km가량)정도 된다는걸 알고있죠 그리고는 해변가에 가거나 이런 바닷가의 이미지를 보고는 바다란 그냥 거대한 파란색의 아른하게 넘실거리는 파도와 조수간만의 차가있다 정도만 생각하죠 사실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상상도 못하는거죠... 바닷속에는 지구상 가장 긴 산맥과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있고 대부분의 지진과 화산활동이 바닷속에는 일어납니다. 저 바다 밑 바닥에는 밀림보다도 더 많은 종류의 생명체들이 훨씬 높은 밀집도를 형성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친밀감을 주는 매력적인 멋진 모습들 또한 대부분은 아직 탐사조차 되지 않았죠 당신이 홀로 해변에 서있게 된다면 자신이 아주 낯선 세계의 가장자리에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낯선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특별한 기술들을 갖춰야만 했었죠. Alvin이라는 이름의 잠수함이 동원되었고, 카메라도 사용했습니다 카메라는 Bill Lange가 '소니'의 협찬으로 개발한 특수 카메라였습니다 Marcel Proust가 말하길 "가장 진실된 탐험이란 낯선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라고요 저희를 협찬해주신 분들은 단순히 바다 아래에 무엇이 존재하고 어떤 지형이 펼쳐져 있는지를 알게 해주었을 뿐만아니라 지구에 사는 생명체들에 대한 생각을 새로이 하게 해주었습니다 여기 제가 좋아하는 해파리과 생물이 있습니다. 흥미로운건 이녀석은 나름 분업화된 몸을 가지고있는건데요 그로인해 바다에서 가장 긴 생명체가 되었죠. 대략 150피트 (45.7m)가량 돼죠. 지금 각기 따로 움직이는 개체들이 보이시나요? 저는 이런게 너무 좋더라구요. 마치 낚시 찌 같은것들이 아래에 달려서 까딱까딱거리죠 촉수들이 주렁주렁 달려서 저렇게 막 움직입니다. 이건 군체동물입니다. 각각의 파트가 다른 동물들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이런 하나의 생명체를 만드는겁니다. 앞에는 청사초롱같은것도 달려있는데요 빛이 필요한 순간 사용할수있죠 지구상의 모든 큰 물고기들과 물고기 떼의 무게를 합쳐 한쪽 저울에 달고 이런 해파리과 생명체를 다른쪽에 단다면 이 녀석들이 압도적으로 무거울겁니다. 이런 생명체들이 바다속 생명체의 대다수를 차지하죠. 이건 죽음의 엑스윙 해파리인데요 (웃음) 교미와 의사소통을위해 이렇게 빛을 발합니다. 해파리에 대한 방대한 자료는 아직 보여드리지도 못했습니다. 해파리들은 너무나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가지고 있죠. 우리는 잊곤 합니다, 바다가 수천미터 이상의 깊이라는것과 우리가 아는 바다의 생명들이 대부분이 해수면에서 60~100m이내의 얕은 물에 몰려있으며 그 아래에서부터 해저면까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이러한 동물들이 우리가 탐험하지 못한 종류들입니다 바다 밑 3차원적 공간에서 중력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 말이에요 아마 거대 오징어같은것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 동물들 중 일부는 40~50미터까지 자라나죠 그리고 이들은 거의 연구조차 되지 않았죠. 이녀석은 문어처럼 생겨서 제일 좋아하는 녀석중 하나인데요 머리부분이 매우 투명합니다 그리고 퍼럭이는 귀를 이용해서 우아하게 수영합니다. 이들 모두가 대부분의 해저면, 그리고 가장 깊은 곳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들의 크기는 2~3센티미터부터 50~60센티미터까지 다양합니다. 잠수함 바로 앞까지 와서는 잠수함 창문 넘어 우리들을 바라보고는 합니다. 이건 완전 세상 속의 또다른 세상이죠. 몇가지 더 보여드리죠. 요녀석은 중앙해령 에서 아래로 내려가던중 발견한 녀석입니다. (중앙해령: 대서양, 인도양, 남태평양을 걸치는 해저산맥) 바다속 수탉같은 녀석이죠 요녀석은 어찌보면 굉장히 신사같아 보이죠 오~ 내사랑 잘생겼죠? 지금 보고 계신건 말하자면 과학적 자료들입니다. 과학적 목적을 위해 우리가 모은 자료들이죠. 그리고 이런 이녀석들이 살고있는곳에서 발견된 이런 녀석들의 사진을 과학자들에게 제공하는게 Bill이 하는 역할 중의 하나이구요. 우리는 이 녀석들을 잡지는 않습니다. 그저 우린 바라볼 뿐이거죠. 그럼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우리의 가상 지구를 탐험해보겠습니다 조이스틱을 이용해 지구 여기저기를 바라보는건데요. 중앙해령의 산등성이를 돌아다녀보겠습니다. 64,000Km 길이의 대산맥이죠 해령정상에서 수면까지의 평균 깊이는 2.4Km 정도 됩니다. 대서양을 거쳐서..아 저기 산 등성이가 보이죠 캐리비안해와 중앙 아메리카를 넘어서 여기 태평양에서 끝이 납니다. 북쪽으로 9도가량 되네요. 저희는 수중 음파탐지기를 동원해서 이 해저 산맥들의 지도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그중 일부이죠. 우린 지금 오른편 해저 절벽을 타고 가고있는데요 이 양쪽 계곡의 산봉우리들의 높이는 대부분 알프스산맥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아직 수백 수천개에 이르는 해저산맥들이 아직 지도화되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여긴 화산지역인데요 척도를 확대해 내려가다보면 결국 이런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건 우리 로봇 Jason의 아이콘인데요 여러분도 이렇게 방에 앉아 조이스틱과 헤드셋을 이용해 로봇을 타고 실제로 해저바닥을 실시간으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저희가 Woods Hole에서 파트너들과 진행하려는 작업 중 하나가 이런 가상의 세계를 아직 탐사되지 않은 지역들을, 실험실로 다시 가져오는거죠. 왜냐면 지금은 자료가 작은 부분들로 흩어져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소리, 비디오, 사진, 혹은 화학적 센서를 이용한 자료들을 모았지만 모든걸 아직 완벽한 한장의 그림으로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게 Bill의 카메라가 가장 빛을 발하던 날인데요 이게 바로 해저 분출공 입니다. 그리고 이건 수소와 황화물들로 가득 차있는 연기입니다. 심해의 화산지역에서 뿜어져 나오는것들인데요 온도는 섭씨 310 ~ 380도 가량 되구요 모두 바다 아래 1.5~3마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게 60, 70년대의 화산들이라 생각했는데요 어쩌다 이게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화산활동이 있으면 물이 심해 바닥의 틈으로 들어가는데요 때문에 물이 마그마와 만나게 되면 이 축을 따라 열을 발산하게 됩니다. 저희는 황화수소가 그렇게 풍부하리라고 생각치는 않았습니다. '굴뚝'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이것에 대해, 우리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열수 분출공 중 하나입니다. 화씨 600도의 물이 지구로부터 분출됩니다. 우리 양 옆으로는 알프스보다 더 높은 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환경은 매우 드라마틱하죠. 이 하얀 물질은 박테리아의 일종인데요 섭씨 180도에서 잘 자랍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우리가 해저면에서 보는 것, 그러니까 바다 속에서의 화산 폭발 이후에 가장 처음 보는 것이 박테리아 라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이게 대체 여기에 어떻게 내려왔을까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궁금해했습니다. 현재로서 저희가 찾아낸 것은 아마 지구 속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단지 지구 속에서 나올 뿐 아니라 그러니까, 화산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생물일 뿐만 아니라 이 박테리아들이 생물 군락 형성을 뒷받침한다는 거죠. 이곳의 압력은 1평방인치당 4000파운드입니다. 해수면으로부터 0.5~3마일 아래부터는 햇볕이 단 한 번도 비춘 적이 없습니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모든 에너지는 지구내부로부터 나옵니다, 즉 화학합성이죠. 우리는 생명체들의 밀집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서관충이라고 하는데요. 이 벌레들은 소화기관이 없습니다. 입도 없죠. 하지만 이들은 두 종류의 아가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심해수로부터 산소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화학합성 박테리아의 집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열수의 흐름을 잡는 건데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물이 보이는데요 그러면 그걸 단순당 형태로 바꿔서 서관충이 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보이시죠- 이 아래에 살고 있는 게입니다. 이런 벌레 끝을 가까스로 잡았습니다 보통 벌레들은 게에 닿자마자 확 움츠러 들죠 오! 잘 도망칩니다 그러니까, 게에 닿자마자 껍데기 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손톱처럼요 엄청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데요 우리는 이제서야 조금 실마리를 얻었을 뿐입니다. 바로 이 새로운 카메라 기술 덕분이죠. 이 벌레들은 극단적인 온도에서 삽니다. 벌레의 발은 대략 섭씨 200도 정도이지만 머리는 섭씨 3도 정도밖에 되지 않죠. 그러니까, 손은 끓는 물에, 발은 꽁꽁언 물 속에 있는 것과 같아요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웃음) 이것은 이 벌레의 암컷인데요 그리고 여기 수컷이 있습니다 잘 보세요. 얘네 둘이 나타나서 싸우기까지 별로 오래 걸리지 않죠. 여러분이 보시는 모든 것은 심해의 암흑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이죠. 우리가 가져간 빛 외에 이곳에 빛이 존재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자, 여기 보세요. 가장 최근에 한 잠수에서 우리는 이 부근에서 생명체 200여 종을 셀 수 있었습니다. 그중 198종이 처음 발견되는 종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생물학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이런 동물들을 수집하기가 힘들다는 거에요 동물들이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도중 산산조각이 나죠. 그래서 이러한 영상자료가 더욱 중요합니다. 두 마리의 문어가 2마일 깊이에 있습니다. 이 수압이라는 것이 정말 놀라운데요, 이 깊이는 타이타닉 호를 펩시 캔을 구기듯 부숴버릴 정도의 수압이 있는 곳인데 이런 동물들이 살 수 있다는 거죠. 지금까지 보신 것들은 태평양에서였습니다. 이건 대서양이에요. 심지어 더 깊은 곳이죠. 이 새우녀석이 이 불쌍한 게를 괴롭히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그리고 이제 집게로 그를 날려버립니다. 우왁! (웃음) 그리고 같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이 새우들이 게의 등에 붙어있는 이유는 게의 등에 붙어 사는 독특한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새우들은 게의 등에서 박테리아들을 수확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게들은 전혀 이를 좋아하지 않죠. 게의 등에 있는 저 긴 실들은 박테리아들이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박테리아들에 게 등에 털을 만들어 낸 것이죠. 등 뒤에 털이 보이네요. 저기 보이는 빨간 점은 잠수정 Alvin에서 나오는 레이저 불빛으로 우리가 공기구멍으로부터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기 위한 것이죠. 이것들은 전부 새우들입니다. 여기 저기에서 뜨거운 물이 품어져 나오는 것이 보이시죠. 이 새우들은 바위 표면에 붙어서 바위에 붙어있는 박테리아들을 먹고 있습니다. 여기 기둥의 옆면으로부터 나온 작은 공기구멍이 있네요. 이 기둥들에 얽힌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해 계곡의 주변은 이상하게 생긴 기둥들과 온천, 화산분출과 지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의 기이한 생명체들은 땅 속에서 나오는 화학에너지만을 먹고 살아갑니다. 이 동물들은 햇빛이 전혀 필요하지 않죠. 새우 등쪽에 하얀색 V자 모양 무늬가 보이세요? 이것은 빛을 감지하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을 통해 새우들은 열수가 나오는 구멍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구멍들은 흑체 복사를 발산하기 때문에 새우들은 이를 감지하여 멀리서도 이 구멍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4만 마일에 이르는 산맥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산맥을 '생명의 리본'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화산활동으로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생명체가 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일을 시도한 것은 처음입니다. 우리는 태평양을 좀더 선명하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기둥 하나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기둥 하나는 빌딩 하나만큼 크죠. 이 기둥은 수많은 동물들의 거주지입니다. 여기엔 열수가 분출되는 특이한 모양의 구멍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벌레들의 집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관찰해 봅시다. 여기 게가 있고 저기 벌레가 있네요. 작은 동물들이 여기저기 기어다닙니다. 여기 탑 구조가 있습니다. 전 이게 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건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연기를 내뿜고 있는 작은 굴뚝이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 분출물들은 지독하게 독성이 강합니다. 사람들이 이와 같은 독성물질을 바다에 버리려 한다면 절대 허가가 나오지 않을 거에요. (웃음) 믿기 힘듭니다.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황산인데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동물들은 번성하고 있어요. 우린 이들로부터 진화해 나왔을 수도 있지요.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이 박테리아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동물 중 가장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동물들이 이러한 열수 분출구 주변에서 발현되었다고 주장하는 많은 학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열수 분출구는 10년 안팎의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이 생태 시스템은 수백만, 수천만년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은 너무 훌륭하게 작동해요. 여기 물고기들이 보이네요. 여기 게 한마리가 집게를 튜브벌레 끝에 대고 벌레가 머리를 내밀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웃음) 생물학자들은 아직도 이 생명체들이 어떻게 이렇게 활발한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 벌레들은 일주일에 일인치씩 자라납니다. 아까 말했듯이 이 지역은 엄청나게 독성이 강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생명체들의 밥줄인 굴뚝연기가 멈춰버리기도 하지요. 그러면 이 군락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죠. 지진도 때때로 일어나고 그리고는 화산 폭발이 대략 5년에 한번씩은 일어나 이 지역을 깨끗하게 청소해 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물들은 매년 다시 이 지역을 채우죠. 생물의 밀도와 다양성 모두 어떤 열대우림 지역보다 높게 말이죠. 이 시스템은 민감합니다. 그렇다면 약하단 뜻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하고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과 퇴적층과 해저면 바위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이 퇴적층과 바위 안을 들여다보니 지구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지구 위의 모든 일은 반복되어 일어납니다. 대륙들은 서로 떨어졌다 다시 붙기도 합니다. 바다, 산, 빙하도 생겼다가 없어집니다. 엘리뇨도 발생했다가 사라지죠. 이는 재앙이 아닙니다. 반복되어 일어나는 일들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린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하나의 교향곡을 이룬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는 정말 음악과도 같아요. 우리가 또 하나 배운 것은 우리는 50억만년의 긴 교향곡의 정말 짧은 부분만을 듣고서는 "내일의 곡조는 오늘과 같아야 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지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더 긴 안목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다루는 방법을 배우면서 말이죠. 보호라는 개념은 무의미합니다. 보존은 더욱 어렵지만, 어쩌면 이뤄낼 지도 모르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60년대를 거쳐오면서 FBI는 2000개 가량의 문서를 모았습니다. 이 서류들은 미국에서 가장 명망있는 사람을 조사한 결과였습니다. 이 조사의 대상은 바로 제임스 볼드윈이라는 작가였습니다. 그 당시 FBI는 많은 예술가들과 사상가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많은 자료는 볼드윈의 자료에 비하면 일부 정도였죠. FBI가 그를 추적한 몇 년 동안 그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흑인 작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제임스 볼드윈을 대중과 정부에 위협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었을까요? 1924년 할렘에서 태어난 그는 9남매 중 맏이였습니다. 14살에 그는 설교자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그는 작가로서의 목소리를 키워 나갔습니다. 그러나 인종 불평등과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입장과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그는 다양한 직업들을 가지면서 소설과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교회로부터 떠나게 했던 이슈들은 그의 일상에서도 여전히 피할 수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에 직면하면서 그는 분노와 환멸을 느꼈으며 더 자유로운 삶을 갈망했습니다. 그래서 1948년 24살의 나이에 그는 작문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이민을 갔습니다. 프랑스에서 그는 그의 첫 소설인 "산에 올라 고하여라"를 1953년에 발간했습니다. 할렘을 배경으로 한 그 책은 교회를 억압과 희망의 원천으로 탐구합니다. 이 책은 흑인과 백인 독자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설이 찬사를 받을 때 볼드윈은 인종, 계급, 문화 그리고 망명에 대한 그의 생각을 1955년 "미국의 아들의 기록들" 이라는 평론집에 실었습니다. 그 동안에 시민 권리 운동은 미국에서 기세를 얻고 있었습니다. 흑인 미국인들은 투표와 투표 등록에서는 점차 이득을 얻었으나 여전히 학교나 버스, 노동 현장에서 기본적인 존엄을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는 그의 여생을 프랑스에서 주로 살았지만 볼드윈은 그 운동에 깊이 관여했고 그의 조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가족, 친구, 이웃들이 중독과 감금, 자살에 휘말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들의 운명이 인종을 차별하는 사회 제약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었습니다. 1963년 그는 "다음에는 불을" 이란 책의 출간을 통해 인종간 갈등을 그려내었습니다. 그 책은 미국의 백인들에게 책임을 물었지만 더 나아가 인종차별은 백인들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관점에서 모두는 사회 구조 안에서 서로 얽혀 있었습니다. 그는 오랬동안 "사람들은 역사 속에 갇혀있고 역사는 사람 속에 갇혀있다. "라고 믿었습니다. 볼드윈의 시민권리운동에서의 역할은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섰습니다. 그는 미국 남부를 여행하며 집회들에 참여하며 직접 연설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백인 정치인들과 흑인 운동들과 양측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여기에는 말콤엑스도 포함되어 있었지요. 그는 흑인 운동가와 지식인들, 그리고 로버트 케네디 같은 백인 지도층들 을 이어주는 일들을 했습니다. 볼드윈은 사회적 격변의 원인을 명료하게 밝혀 백인 청중들의 적극적 관심을 끌어내는 능력이 있었고 케네디를 비롯한 사람들은 그를 미국 흑인들의 대사로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볼드윈은 이 꼬리표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때 그의 말솜씨는 FBI로 하여금 그를 위협적인 인물로 보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시민권리 운동 내에서도 볼드윈은 가끔 아웃사이더인 것처럼 느꼈습니다. 해외에 살기로 한 선택과 그의 성생활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글에서 이런 부분을 공개적으로 다루었고 그 시기에는 동성애 혐오증이 만연했었습니다. 그의 삶 내내, 볼드윈은 증인이 되는 것을 자신의 역할로 여겼습니다. 많은 동료들과 달리 그는 생전에 시민권리운동의 승리를 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미국에서의 인종불평등은 그를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비록 그는 역사의 순간에 갇혔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의 말들은 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었고 그들이 사회의 가장 복잡한 문제에 대한 미묘한 차이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똥" 이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동물의 디자인에서 최종물에 해당하는 것일겁니다. (웃음) 그렇지만, 제가 이것을 여기에 주제로 올린 이유는, 작년에 아프리카에서 저와 와이프는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이 대단한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저와 제 와이프를 놀라게한 뭔가를 보여 줬었죠. 이것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동물의 설계에 있어서 흥미로운 사실을 드러내는 매혹적인 것이였죠. 1880년대에, 선교사들이 아프리카로 간 것으로 밝혀졌는데,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함이기도 했고, 원주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함이기도 했지요. 선교사들은 칠판과 분필을 가지고 갔어요. 저것을 칠판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약간의 분필로 칠판위에 적었습니다. 선교사들은 분필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갔죠.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자, 비록 칠판들은 멀쩡했지만, 분필이 다 떨어져 버린겁니다. 이것은 선교사들에게 재앙과도 같은 일이죠. 그런데, 이때가 바로 그 하이에나들이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하이에나들이야 말로, 정말 완벽하게 설계된 청소 동물 입니다. 이 세상에서 말이죠. 하이에나들은 동물들의 주검들을 쓸고 지나가 버리고, 또 놀라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하이에나들로 하여금 뼈까지 먹는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죠. 자, 하이에나들의 행동에 의한 최종 산출물은 보드위에 있는 이것입니다. 이제, 선교사들이 할 일은, 주변을 지나다니면서 하이에나들의 똥을 줍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이에나 똥의 놀라운 점은: 그 똥들이 아주 좋은 분필을 만든다는 것이예요 (웃음) 자, 제가 이야기를 하려고 이곳에 온건 아닙니다만 동물의 설계에 대한 면에서 본다면, 이 사실은 참 흥미롭죠.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낙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온것입니다. 제가 리처드와 이야기를 시작할때 즈음...... 제가 어떤 주제로 TED에서 이야기를 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말이죠. 그 즈음은 저는 요르단으로부터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을때였어요. 거기서 저는 어떤 낙타와 놀라운 것을 경험했습니다. (웃음) 우리는 사막에 있었고 리처드 워먼: 그건 이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되는 이야기일세! 케이스 벨로우즈: 그래, 그래. 우리는 작은 지프차를 차고 Wadi Rum 이라는 사막에 있었지요. 두명의 베두인족 운전사를 포함해서 지프차에는 4명이 있었어요. 여러분께서는 상상하실수 있으실 거예요. 이~~만큼이 모래 바다이고, 섭씨41도에, 물 한병만 있는 상황이죠. 운전사들은 운전을 하면서 우리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굉장히 굉장히 좋은 지프차를 타고 가고 있다했죠. 제가 보기엔 아니었지만... 우리가 사막을 가로질러가 가려고 하는데, 지프가 그만 고장 나버린거예요. 그들은 밖으로 나와서, 자동차 후드를 열고, 후드 아래에서 고치기 시작했죠. 차를 고쳤는데 100미터쯤 더 가니까 차가 또 고장나버렸어요. 이렇게 고치고 고장나고가 아마 6회에서 7회쯤 반복되었죠. 우리는 점점 긴장했고, 점점 사막쪽으로 깊게 들어가고 있었지요. 마침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야 말았습니다 : 시동이 안 걸리게 된 겁니다. 기사들이 "그래, 아무 문제 아니야! 그냥 나가서 걸어가자고!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걸어가자고?" 라고 했죠. 물 한병 달랑 가지고서요.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우린 4명이었고요. 그들이 말하기를, " 그래, 그래. 걸어갈거라고. 틀림없이 낙타들을 발견할거야" 그래서 우리는 나가서 걸었죠, 그런데 정말로 그 산마루를 800미터쯤 올라가 넘었을때, 엄청나게 많은 베두인 사람들과 낙타 무리가 있는겁니다. 운전사가 올라가서 흥정을 시작했지요. 그 후 10달러에 4마리의 낙타를 얻었습니다. 낙타들은 엘레베이터 처럼 아래로 내려왔고, 우리가 올라탄 후에, 다시 위로 올라갔죠. 그리고 베두인 사람들, 4명의 베두인 사람들이 각각 채찍을 들고 4마리의 낙타 뒤에 각각 따라 붙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낙타들의 등을 내려 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낙타들은 내달리기 시작했죠. 만약 여러분께서 낙타에 올라타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불편합니다. 불편함 점 외에, 이 낙타들에 대한 어떤 특징이 있습니다. 열 걸음을 갈 때마다 뒤로 기대어서 당신 다리를 물어 뜯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웃음) 아무튼 우리는 계속 갔습니다. 그런데, 이 낙타녀석이 계속 제 다리를 물어 뜯으려고 하더군요. 마침내 5킬로미터를 간 끝에, 우리는 우리의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지프차가 우리를 태우러 오기로 되어있었죠. 낙타들은 엘레베이터처럼 다시 아래로 몸을 내려서, 우리는 서툴지만서도 낙타들로부터 내려왔어요. 그리고, 당연히 낙타들은 제 다리를 물어 뜯으려고 하더군요. 저는 이쯤 되니까 이 생명체, 낙타들과 아주 멋진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아주 성질이 고약한 놈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제가 만나본 제일 고약한 베두인 사람보다도 더 고약했습니다. 그 베두인 사람은 그의 26명의 딸중 한명을 저에게 팔려고 했단 말이죠. 그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라고요. 리처드와 제가 대화하다가, 제가 리처드에게 "있잖아, 아마도 낙타를 한마리 데려가야겠어. "라고 말했어요. "낙타야말로 이 세상에서 최고로 잘 설계된 동물이라고 생각해." 라고요. 리처드는 이에 "아냐, 낙타를 가져가는건 아닌것 같아." 라고 말했던 것 같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그 낙타를 데려오지 않은것에 대해 기뻐하셔야 할 것 같군요. 낙타를 데려오지 않았으니,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 차선을 택했죠. 워싱턴 동물원으로 갔어요. 리처드가 말하기를, "나는 네가 이 낙타와 가까운 사이가 되길 바라. 이녀석의 입 안을 잘 검사하고, 이빨을 잘 봐. 아래로 내려가서. 그것보단 위로. 한 바퀴 돌아봐. 녀석의 꼬리를 들어올려서; 그 안을 들여다 보라고. 난 네가 저 낙타에게 가능한 가까이 갔으면 좋겠어" 라고 리처드가 저에게 말했지요. 그래서 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필름 요원들을 대리고 낙타를 보러 갔죠. 이 녀석을 한번 바라봤어요. 발정상태에 있는, 체중이 900킬로그램인 녀석입니다. (웃음) 자, 당신이 만약 발정난 900킬로그램짜리 낙타를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이건 정말 정말 바라보기만 해도 무섭습니다. 만약 리처드가 제가 저 낙타와 같이 친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면, 누군가 낙타를 잘 다루는 베두인들을 한방 먹이고 있는 것이겠지요. (웃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을만큼 가까이 다가갔어요. 이것을 여러분과 공유할거예요. 크리스, 이 필름을 재생하고 싶으면…. 그런 후에, 여러분들께 조금 더 보여드릴게 있습니다. 낙타의 설계에 대해서요. 이 필름을 재생하고 싶으신가요? (비디오): 안녕하세요? 케이스 벨로우즈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조사팀입니다. 저는 극강의 사막 동물을 보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는 제가 껌을 씹기 시작했다는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낙타와 하루종일 어울리기 때문이지요. 선임 사육사: 됐어. 아냐! 보세요, 녀석이 좀 흥분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이녀석 주변에서 정말 조심해야해요. 녀석이 당신에게 가까이 가지 않게 하세요. 자, 여러분들은 엄청난 양의 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불안한 안정한 녀석" 이라고 부릅니다. 코를 보세요. 지금 녀석의 코가 치솟아 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낙타들이 발정상태에 있을때... 낙타들은 물개들과 비슷해요. 가령, 물개가 숨을 쉬기위해 콧구멍을 열어야 할때 같이요. 둘은 비슷하죠. 의식적으로 콧구멍을 열어야 한다는 점에서요. 귀요? 귀는 작아요. 그렇지만 청력은 매우 좋죠. 그렇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죠. 예를들면, 얼룩말의 경우, 큰 귀를 가지고 있죠. 귀가 잘 움직이니까, 두 귀를 이리저리 돌릴수가 있어요. 그리고 귀를, 우리가 마치 양눈으로 보는것처럼 이용합니다. 낙타들은 귀로 소리를 콕 찝어서 듣는 방식을 이용하죠. 사막은 매우 추울뿐만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타들은 보조적인 장치를 가지고 있어요. 눈 위에 나있는 이 털인데, 아래것이 윗것보다 더 길어요. 많은 사람들은 저 혹들안에 물을 저장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지방을 저장하죠. 그런데, 자, 저는 화학자가 아니지만, 설명하자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하니, 저 저장된 지방성분이 호흡을 통해 산화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산화되면, 사용가능한 물로 바뀌는 것이예요. 많은 포식자들처럼, 낙타들은 발가락을 디딤삼아 걸어요. 그런데, 큰 지방 패드가 있어서 디딜 때 그 패드가 밀려나와 땅에 닿게되죠. 선슈즈 같은것이죠.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모래 환경에서요. 말 발굽인가요? 낙타들은 전통적인 말 발굽이 없는데, 그렇지만 아주 긴 발톱이 있지요. 확실하게 볼 수는 없어요. 털이 발톱을 덮어 감싸고 있거든요. 낙타들은 꼬리를 많이 사용해요. 특히, 발정 상태이면 더 그렇지요. 소변을 보면서 꼬리를 빙빙 돌릴거예요. 오줌을 주변으로 뿌리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또는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죠. 왜 저러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낙타들 사이에서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아무튼, 제길. 알게 뭡니까.... 자, 낙타들은 어떤 특정 영역에서만 배설을 해요. 일반적으로 대변보고 싶은 곳에 대변을 보지만, 발정상태에서는 영역 내부에서만 대변을 봅니다. 코끼리의 음속에 가까운 소리에 대해 들어보셨거나 읽어보셨는지 모르지만, 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아실거예요. 이런거요. "브르르-르르!" 이런 우르르 하는 소리들. 이 낙타도 그런 소리를 낼거예요. 여기를 보시면 보실 수 있듯이, 이게 진동할거예요. 우리는 우리 동물들 무게를 잽니다. 불행히도, 이 녀석은 굉장히 과격한 동물이라서, 체중계 몇개를 부수어 먹었지요. 우리는 이만한 체중계들을 가지고 있어요. 가령 이 위에 bison을 올려놓고 체중을 달아요. 제가 추측컨데, 이 녀석은 적어도 700 킬로그램은 되겠는데요? 아마 900킬로그램 가까이 될겁니다. 걸어다니는 목재 분쇄기군요. 우리는 아마 새싹 정도 되는 셈이죠. 그렇지만 녀석이 수컷이듯 나도 남자고. 그래서 지금 시기에는 굉장히 녀석을 위험하게 만듭니다. 생각조차 하지마. 그러지 말라고!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만나려고 합니다. -- 떨어져! 떨어지라고! 떨어져! 안돼. 떨어지라고! (박수) 제가 보여드리지 않은것은 -- 꼬리를 빙빙 돌리는 장면 보셨나요? 글쎄요, 제가 보여드리지 않은 것에 대해 기뻐하실겁니다. 낙타의 아름다운 설계에 대한 다른 많은 것들 중의 하나는, 페니스가 뒷쪽을 향해서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이용해 낙타가 꼬리를 오줌 줄기로 담그는 것이죠. 그리고 주변에 흩뿌려서 주변을 다 갈아 엎어버리는 것이지요. 그게 녀석이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방법이예요. 자, 여러분께서 보시지 않은 다른 하나는... 여러분께서 그녀석 옆 우리에 있었던 다른 낙타를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나저나 이녀석의 이름은 Suki입니다. 이녀석의 우리 옆에 있는 낙타는 Jasmine이고요. 한동안 이녀석의 짝짓기 상대였지요. 그렇지만, 이 발정기간동안, Jasmine은 Suki과 다르게 성적으로 흥분한 것이 없었다는것은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하기 시작했는데요, 만약 늙고 불쌍한 Suki가 짝을 찾고 있다면, 자신에게 완벽한 짝을 찾기위해 Suki는 무엇을 할것인가? 그래서, 여러분들께 다른 필름 하나를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러기 전에,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낙타는 사막의 SUV와도 같다는 거지요. 또, 사막의 배이고요. 해당지역 거주민들에게는 낙타가 매우 중요해요. 가령 몽골이나 사하라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죠. 그래서 낙타를 기술하는 아라비아 단어만해도 160개가 있습니다. 만약에 낙타가 어떤 단체에 의해서 설계된 생물체라면, 그런 단체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껏 제가 어떤 위원회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것처럼. 자, 여기에 Suki가 짝을 찾기위해 할 것들이 나와있습니다. 재생해주시겠어요? [낙타를 찾는 낙타] [건강한 짐승이 매력적이고 참한 짝을 원합니다] [저는 키 2.1미터, 90 킬로그램, 갈색 털과 머리, 긴 다리...] [그리고 저는 아주 아래로 잘 늘어집니다.] [나는 TED 낙타다] [사막에 완벽히 적응] [나는 똑똑하게 설계되었다] [모래가 들어오지 않게 막는 속눈썹과 제 3의 속눈썹] [창문 와이퍼처럼 작동하는 제 3의 속눈썹] [특별한 코...] [... 모래와 먼지를 필터링하기 위해 배열된 콧구멍...] [... 그리고 습기를 잡기위해 파진 홈....] [놀랄정도로 큰 입술...] [... 그 입술로 인해 자라는 모든것을 실질적으로 먹을 수 있고..] [무릎의 굳은살은 나로하여금 무릎꿁기 편하게 하고..] [뜨거운 열도 이겨버리는 질긴 가슴 판.] [짧은 털은 내 피부를 시원하게 하고..] [긴 다리는 열을 방출시킨다.] [나의 혹 말야?] [Ogden Nash 가 언젠가 적길..] ["낙타는 혹이 하나다; 단봉낙타는 혹이 두개고] [아닐 수도 있고. 확신은 못하겠어. 당신은 확신해?"] [여기에 힌트가 있어:] [쌍봉낙타] [단봉낙타] [내 혹은 최고 35킬로그램의 지방을 저장하지 - 물을 저장하지 않아] [나는 계속 지속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아시스가 말랐을때, 다른이들이 찾아오는 동물.] [나는 체온이 41도나 되어야 땀을 흘리는 흘리는 동물] [41도면 계란도 익히지.] [나는 내 체중의 40%를 줄일 수 있지] [죽지 않고서 말야]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은 20%만 줄어도 죽을텐데 말야] [나는 20~25 리터의 물을 하루에 마실거야] [그러면 한달이 넘게 버틸 수 있지.] [나는 강력해] [최고 180 킬로그램] [짐을 실을 수 있고] [말을 앞질러...] [좋은 날에는 40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어.] [카멜럿 - 아더 왕의 궁궐이 있었다는 전설의 고을. 발음상 비슷. (번역자해석)] [Jackie O. 가 언젠가 말했지. 낙타를 타고 여행하는 것은] [코끼리를 타는것을 제트 여행기 여행으로 여길만큼 불편하다고.] [그렇지만, 내 크고 부드러운 발은 내가 모래위를 걸어가는것을 가능하게 하지.] [(그래서 베두인 사람들이 내가 춤을 출 수 있다고 했던가?)] [나는 좋은 공급자이기도 해.] [베두인들은 낙타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부르지] [놀랄 일도 아니야] [텐트와 깔개는 내 털로 만들어지고] [내가 죽고 남긴 뼈는 상아와 같이 수여되지.] [내 똥은 연료로써 쓰이고, 내 젖은 치즈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지.] ["낙타는 천사와 같아", 어떤 베두인이 말했지]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한가지 생각을 해보시라 당부드리고 마치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인간들은 매우 운이 좋은 생물체입니다. 왜냐하면, 거시적으로 보았을때, 우리는 우리의 환경에 맞춰 적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무슨 말인고 하니, 우리는 우리의 환경이 우리에게 적응하게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환경이 우리에게 적응하게 하는것을 컨퍼런스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이번 해뿐만 아니라, 지나온 지난 해들도 말이죠. 그렇지만, 당신이 지금까지 본 이 생물체는, 완벽하게 환경에 적응하고, 계속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러분들께서 동물의 왕국을 보실때에, 계속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것이야말로 굉장히 대단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동물들은 자신에게 적응시킬 환경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 자신이 환경에 적응 해야하는것이죠. 리처드, 이 자리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처드 워먼: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지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댓가는 우리 아이들이 치루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들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지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지금 엘리트, 부모, 도서관 사서, 전문가 등, 등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식 또는 폭넓은 지식들을 다음 세대에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돌에 새겨진 것들로 시작하고 마무리 할 것입니다. 하나는 보스턴 공공 도서관에 있는 것입니다. 이 도서관의 문에 새겨진 문구는 "모두에게 무료(Free to All)" 입니다. 이것은 감동적인 문구이기 때문에, 이 발표의 마지막에 다시 한번 더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지식의 모든 저작물들을 그것을 읽고 싶어하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아주 훌륭합니다. 저는 우리가 그리스보다 한 수 앞설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보다 한 수 앞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집트인들은 부지런함으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책들을 보관하겠다는 생각이었죠. 문제는, 여러분들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실제로 가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만약 여러분들이 그곳에 갔다면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리스를 한 수 앞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입니다. 바로 모든 지식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성공한다면 우리는 모든 출판물들, 여러 사람들에게 배포되기 위해 나온 모든 것들을 그걸 읽어보고 싶어했던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원대한 꿈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어떻게 자본이 분배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충분한 자본과 수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특별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기술적, 사회적인 방법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하려는 방법은 아마존 닷컴 웹사이트와 비슷합니다. - 책, 음악, 비디오부터 미디어 종류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는 겁니다. 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책부터 시작한다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요? 가장 먼저, 엔지니어들처럼 문제의 범위를 살펴봐야겠죠. 얼마나 규모가 클까요? 만약 모든 출판물들을 온라인에 올려놓으려고 한다면, 그래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얼마나 크게 일을 벌여야 할까요? 우리는 확실히 모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활자 도서관인 미국 국회도서관에는 2천 6백만권, 2천 6백만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단연코 가장 큰 활자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은 대략 1메가 바이트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이 국회도서관의 책들을 Microsoft Word에 가지고 있다면 모두 합쳐 2천 6백만 메가 바이트, 즉 26테라 바이트가 됩니다. 단위가 메가, 기가, 테라로 커지는데, 26테라 바이트란 말입니다. 26테라 바이트는 리눅스로 운영되어지는 이 정도 크기의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고, 이것은 6만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집한채 가격으로, 이 지역에서는 차고 정도의 가격으로, 국회도서관에 있는 모든 단어들을 저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굉장히 멋진 일이지요. 그 다음에 제기될 수 있는 질문은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입니다. 그렇게 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처음으로 한 일은 북 리더를 만든 것입니다. 북 리더는 책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게 하고, 또 이것은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고 색다른 방법으로 책을 다운로드 받고 훑어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작할 때는 책장을 넘기는 인터페이스와 같은 부분이 있어서 책과 무척 비슷해보이기도 하고요, 검색을 할 수 있고, 작은 탭을 만들 수도 있고, 귀엽기도 합니다. 노트북 상에서도 책과 매우 비슷한 형태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무언가를 읽는다는 것은, 글쎄요. 제가 노트북을 열 때는 항상 일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제가 킨들을 아주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킨들에서 읽을 때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점점 더 구체화되어지고 있습니다만, 저는 사실 옛 기술들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종이에 인쇄된 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기술을 이용해 책들을 디지털화 하여 인터넷에 올리고, 이를 다운로드 받아서 프린트하고 바인딩하여 다시 책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 작업이 얼마나 어려울 지에 대한 문제를 앞서 언급했었는데요, 이는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북모바일'을 만드는 것에 착수했었습니다. '북모바일'은 소형 트럭의 크기이며, 위성 수신 안테나, 프린터, 바인더, 재단기가 있어서 아이들은 자신만이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고 프린트 하고 일반 책처럼 바인딩 하는데 3달러 정도가 듭니다. 그리고 꽤 근사한 책이 되어 나옵니다. 근사한 책을 그 책을 만드는 가격을 환산했을 때, 장당 1페니 정도의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테크놀로지는 결국 사람들의 손에 다시 책을 쥐어주는 기술인 것입니다. 현재 몇 개의 북모바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월든호수에서 소로우의 작품을 책으로 만들고 있는 에릭 엘드레드씨입니다. 이 사진은 인근 서점과의 경쟁 때문에 공원 관리소에 의해 그가 쫓겨나기 직전에 찍은 것입니다. 인도에서도, 몇 개의 북모바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개장하던날의 사진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새 도서관인것이죠. 이 날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책을 만들기 시작한 아이들과 이제껏 가져보지 못했던 첫번째 책을 들고 행복해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종이로 된 책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약간 구시대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리콘벨리에서든, 유토피아에서든,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말입니다. 만약 우간다 시골 지역에서 이 테크놀로지를 이용할 수 있다면, 무언가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작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세계 은행에서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30일 동안 실리콘 벨리에서 몇몇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우간다로 가서, 차를 사고, 우간다 국립 도서관에 인터넷을 연결시키고, 우간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을 파악한 후에, 우간다 시골 지역에서 책들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기술적으로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적절한 책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책들은 도서관에 있었습니다. 디지털화 되어 있다면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겠지만, 그 책들을 어떻게 디지털화 해야 할지는 몰랐습니다. 모두들, 이 작업을 인도와 중국에서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하겠습니다. 몇 가지 새로운 기술이 나왔는데요, 실제로 사용되기도 했던 그 기술은 꽤 흥미롭기까지 합니다. 하나는 Rube Goldberg Machine과 흡사하게 생긴 주문 인쇄 기계입니다. 현재 우리는 이 기계를 한 대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멋지죠. 컨베이어 밸트로 되어 있고, 책을 만듭니다. 우리는 이것을 "에스프레소 북 머신"이라 부릅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고 나면 약 10분 안에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책을 살 수 있는 작은 서점의 개념 이외에, 제가 특별히 이 분야에서 흥미를 느끼는 다른 한 가지는 책의 내용이 보여지는 이 작은 화면들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 100달러짜리 노트북입니다. 제가 여기서 어떠한 아이디어를 훔치려는건 아니지만, 우리는 이것을 이북리더(e-book reader)로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베타 버전인 기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매우 보기 좋은 이북 리더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방법을 통해, 우리가 가진 책 한 권을 여기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1인치당 200 도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캔된 책을 매우 보기 좋은 형태로 넣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1인치당 200도트는, 300도트 레이저 프린터와 거의 비슷한 것입니다. 충분히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실제로 아주 쉽게 스캔된 책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의 아이디어는 현재 실행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모든 책들을 스캐닝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인도에 책들을 보내서 스캔을 해보자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프로젝트는 국립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스캐너들을 보내고, 미국의 여러 도서관들로부터 책들을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책들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0만권의 책들을 구매해서 인도로 보냈습니다. 후에 우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내지 않으려고 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이번 일로 배운 교훈은, 자신이 소유한 책들을 스캔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정말 책에 관심이 많다면, 스캔을 더 잘하려고 할 것입니다. 소중한 책이라면 특히 더 그렇겠죠. 만약 그 책이 새 책이라면, 스캔하려고 그 책을 찢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책을 사면 되기 때문이죠. 이것은 질 높은 스캔을 하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느 방법이든 자신에게 편한 방법으로 스캔하면 될겁니다. 인도인들은 현재까지 개개인이 소장한 약 30만권의 책을 스캔했고 이 작업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100만권이 넘고, 이집트인들은 약 3만권 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을 해야 한다면 도서관에서 하는 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것을 진행하고, 어떻게 현실화해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비용에 맞출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장당 10센트로 가격을 잡았습니다. 만약 디지털화 하기 위한 복사, OCR (광학식문자판독기), 포장을 위한 기본 가격으로 다운로드, 프린트, 바인딩을 하는 전체 작업을 할 수가 있다면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당 10센트에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일을 하는 이러한 로봇을 이용해보았고, 그것들은 매우 잘 작동되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화성 탐사 로봇을 이용했다면, 여러분들은 스스로가 책장을 넘기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겠죠. 실제로 페이지를 넘기는 일은 매우 여러운 일로 드러났고, 분량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책스캐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두 개의 고성능의 디지털 카메라와 흑백으로 된 책이라도 적절한 음영을 얻을 수 있도록 박물관용 전등을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팩스가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여러 도서관들을 살펴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대량으로 작업한다면, 장당 10센트만 들게끔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토론토 대학교에서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생계가 가능한 정도의 임금을 주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일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죠. 네, 약간은 지루한 일입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푹 빠져버리기도 합니다. (웃음) 특히 그것이 여러분이 흥미를 가지는 분야의 책이고, 여러분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쓰여진 책이라면, 장당 10센트를 받고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던 셈입니다. 10센트에 한 장이라면, 책들이 평균적으로 300장이라 했을 때, 한 권당 30달러입니다. 만약 국회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에 대해 작업을 한다면, 2,600만권이니까, 약 7억 5천만 달러가 됩니다. 맞죠? 하지만 100만권의 책은 -- 개인적으로 꽤 괜찮은 출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3,000만불의 비용이 듭니다. 큰 비용은 아니지요. 우리는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작업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3개국에 걸쳐 8개의 스캐닝 센터를 만들었고, 도서관들의 책들을 스캐닝하고 있습니다. 게티 미술관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스캐닝 센터가 있는 UCLA로 옮겨서 저작권이 만료된 책들을 스캐닝하고 있습니다. 멋진 일이지요. 우리는 제도적 책임을 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놓친 것은 10센트뿐입니다. 만약 10센트를 얻을 수 있다면, 나머지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약 20만권의 책들을 스캔했습니다. 현재 우리는 매달 만 오천권의 책들을 스캐닝하고 있고, 여기에서 파생된 다른 2가지 일들 또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두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저작권이 만료된 책들이 절판된 시장으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절판된 도서관 책들을 가지고 있고, 아마존닷컴은 출판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이 그 중간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그랬듯이, 출판 시스템과 도서관 시스템이 평행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절판된 책들에 한해, 책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빌린다는 것의 정확한 뜻이 저도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어쨌듯 보스턴 공립 도서관에서 절판된 책들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우즈 홀 해양과햑연구소와 기타 여러 도서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어디까지가 도서관이 해야할 일이고, 어디까지가 서점이 해야할 일인지 구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좀더 큰 규모로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또한 마이크로필름을 만들어 온라인에 올리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장당 10센트로, 한달에 만오천권의 책을 스캐닝하고 있고, 모두 합쳐 약 25만권의 책들을 온라인에 올려놓았으며 추가적인 다른 프로젝트들을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책들이 우리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가지려는 생각은 그리 큰 일이 아닙니다. 네, 이것은 수 천만 달러가 들지만, 수 억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 번의 노력으로 우리는 출판된 문학들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문제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느냐의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기술적인 측면과 법률적인 테두리 안에서 절판되고 저작권이 만료된 책들에 한해서, 그것들을 모두 온라인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 오디오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얼마나 많은 오디오가 있을까요? 음, 우리가 아는 바로는, 약 2~3백만개의 발매된 디스크가 존재합니다. 70, 80년대에 나온 LP 음반도 있고, CD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건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기록 자료일지도 모릅니다. 디스크 하나를 온라인에 올리는데에서는 약 10달러가 듭니다. 대량으로 할 경우에 말이죠.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꽤 골치아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꽤 법률 소송이 많이 걸려있는 분야라서, 우리는 음악계에서 기존의 상업적인 시스템의 손이 닿지 않는 틈새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온라인에 배포해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무언가를 기부할 때 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죠? 만약 여러분이 자선단체나 공공단체에게 무언가를 주면, 잘했다는 칭찬을 듣거나 세금 감면을 받게 되지요.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파산할 수가 있습니다. 창고에서 밴드 연습한 것을 비디오로 찍어 올렸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면, 기타나 집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평생 무료로 무제한의 저장공간과 대역폭을 제공했고 많은 사용자들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록큰롤러입니다. 그들은 공유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것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면 말이죠. 가령 상업적 음반 레코딩이 아닌 콘서트 실황, Greateful Dead로 부터 시작된 공연 실황 같은 거죠. 하루에 약 두 세 개의 밴드들이 새롭게 가입하고 그들로부터 허가되는 공연이 하루에 약 40-50개에 이릅니다. 우리는 Grateful Dead 의 모든 것을 비롯하여 약 4만개의 공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이 자료들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디오를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저작권 문제는 여전히 매우 곤란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현재 많은 앨범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 십만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영상입니다. 만약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생각한다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큰 규모의 극장 배급용으로 제작된 영화가 약 15만에서 20만개 가량 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죠. 그 중 절반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뭐 어쨌든, 할 만한 일이죠. 우리는 그 중에서 저작권이 만료 될 약 1000개를 찾아내어 디지털화하여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록영화 같은,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한 수 많은 새로운 형태의 영화들과 또한 많은 정치 영화, 아마추어 영화 등 영원한 저장소가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영화들도 찾았습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기 시작했고 매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트브 같은 것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재사용하거나, 새로운 영화로 만들 수 있는 것들에 집중했고 이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TV는 그 규모가 매우 큽니다. 우리는 20개 채널을 24시간 녹화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엄청나게 큰 TiVo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상표명) 같은 거죠. 지금까지 약 1 페타바이트 정도로. 전세계 TV - 러시아, 중국, 일본, 이라크, 알자지라, BBC, CNN, ABC, CBS, NBC.. 등을 24시간 녹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비용 문제 등으로 이것들을 딱 일주일 치만 올립니다. 911 테러 이후 일주일 동안 세상 사람들이 무엇을 봤을까요? CNN은 팔레스테인 사람들이 거리에서 춤을 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일까요? 팔레스테인 TV를 보고 확인해봅시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인용하거나 그 일들과 비교할 수 없다면 어떻게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까요? TV는 녹화되거나, 인용되어지기가 아주아주 힘이 듭니다. 아, 멋진 일을 하는 Jon Stewart(미국 영화배우, 코미디언)를 빼고는요. 어쨌든 그래서, TV가 우리 손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비디오는 시간당 15불, 셀룰로이드 필름은 시간당 약 100-150달러 가량의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고 온라인 상에서도 이용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이러한 자료를 아주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략 10만개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책, 음악, 영상, 소프트웨어를 합쳐 5만개 가량만 사용가능합니다. 대부분 법적인 문제와 복제 방지를 제거하는 문제들 때문이지요. 어느 정도 검토를 마치기는 했지만 아직 처리할 문제가 워싱턴에 있습니다. 자, 우리는 월드 와이드 웹으로도 꽤 유명합니다. 우리는 1996년부터 웹을 저장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 두달 마다 모든 웹싸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그 상태로 저장합니다. 이것은 사실 알렉사 인터넷(Alexa Internet:회사명)이 그들의 자료를 인터넷 저장소에 기증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난 11년 동안 성장해 왔고 매우 훌륭한 자료입니다. 우리는 또한 오래된 웹싸이트의 그 당시 모습을 볼 수 있는 "웨이 백 머신(Way back Machine)"을 만들었습니다. 가서 검색하실 수 있는데요, 이것은 구글닷컴으로서 우리가 가진 여러 가지 버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파 버전일 때는 이렇게 보였고, 그리고 이것은 구글이 스탠포드에 있을 때의 모습입니다. 자 어쨌든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무엇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아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으로부터 그들의 예전 것들을 보고싶어 합니다. 아마도 화재로 잘 알려진 고대 알렉산드리아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한가지 있다면 원본만 보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의 사본을 만들기 시작했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되돌려 놓았습니다. 이 사진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있는 인터넷 저장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본은 암스테르담 보관소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샌프란시스코의 산 앤드레아스 단층, 암스테르담의 홍수권, 그리고 중동에도 보관해야 합니다. 어쨌든 우리는 여러가지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것들을 몇 군데 더 보관한다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디지털화 시키는 이 모든 것들은 공용화 될까요? 사유화 될까요? 이러한 비전을 보고 몇 개의 큰 회사들이 대규모의 디지털화를 진행중이지만 공용 도메인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이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세상인가요? 이러한 일들에, 일반기업과 비교해서 공공기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미래에도 도서관과 출판업계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자라면서 기본적으로 누려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모든 지식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저는 이것을 인류의 가장 위대한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달에 착륙한 인류나 구텐베르크 성서, 또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처럼 이것은 수 천년 동안 기억되어 지는 업적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카네기 도서관 문에 새겨진 말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나라의 위대한 자본가 중 한 사람인 카네기는 그의 유산 위에 이렇게 새겼습니다. "모든 이에게 무료"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강연이 결정되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야겠군." 저희 엄마는 조그마한 쿠바 출신 아줌마입니다. 한 이정도 되요. 4피트? 수치화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다 더해도 그 정도에요. 이해하고 계신거죠? (웃음) 엄마한테 전화했죠. "어, 내 딸 잘 지내고 있지?" "엄마, 할 말 있어요." "이미 말하고 있잖냐, 무슨 일인데?" "많은 수의 좋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게 됐어요" "너 항상 좋은 사람들하고 말하잖니, 백악관에 갔을 때만 빼고" "엄마, 그만해요!" 엄마한테 제가 TED 에 나간다고 말했죠. 그러자 엄마가 말하기를, "뭐가 문젠데?" "글쎄, 잘 모르겠어요." "저 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기술,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디자인에 관한 거요." 그러자 엄마가 말했죠. "음, 이야기 지어낼때 그걸 디자인 하는거고, 너가 그걸 얘기할 때 엔터테인먼트인 거고 그리고 마이크 사용할 거잖아." (웃음) "엄마 멋져, 아빠 있어?" "왜? 내 입에서 술술 나오는 지혜의 정수로는 부족한거니?" (웃음) 그리고서는 아빠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희 아빠는 고지식한 분이시죠. 고리타분한 카마구에이 쿠바 출신이죠. 카마구에이는 쿠바의 한 지방이죠. 아빠는 플로리다에서 1924년에 태어났습니다. 흙바닥의 보히오(오두막)에서 자랐지요. 옛날 아라왁 조상들이 살던 형태의 건물이죠. 제 아버지는 재치있고, 짖궂은 사람이지만 신랄하게 바뀌면 숨도 못 쉴 정도에요. "아빠, 도와줘요." "이미 엄마한테 들었는데, 엄마 말이 맞는 것 같구나." (웃음) "내가 뭐라고 말했었지?" 제가 인생 살면서 겪은것들, 아빠는 모두 경험하셨죠. 몇 분간 얘기하고나서 아빠가 말했죠. "너가 믿는 것에 대해 얘기해 보지 그러니?" 좋지요, 근데 시간이 없잖아요 재미있는 말하기란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게끔 이야기를 짜는거죠. 훌륭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기술이죠. 지금부터 제가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명심하세요, 이 전통은 옛날 아발론 중세시대때 부터 시작된게 아니라, 더 오래된, 인간이 이야기들을 파피루스에 갈겨쓰거나, 습하고 축축한 동굴 벽에 상형문자를 남기기 전부터 시작된거죠. 그 당시엔, 이야기 나눌 충동, 필요성이 있었죠. 렉서스에서 차를 팔 때도,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 광고 보신적 있으세요? 우리 모두가 한번 쯤은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이 들어주기를 바라는 욕구가 있죠. 무대에서 말하는 이야기들이 있고, 소수 집단 사람들 앞에서 와인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들도 있죠. 또, 평생 한번 정도는 밤 늦게 친구한테 하는 얘기도 있고요. 어두운 음침한 곳에서 소근소근 하는 얘기도 있죠. 오늘은 그런 얘기는 안 할 거예요. 오늘은 "넌 내가 그리울꺼야." 라는 이야기를 할겁니다. 인간 관계에 관한 거죠. 제가 아까 성격묘사 하면서 소개해드린 저희 어머니는 1000년 전에 미국에 오셨습니다. 전 천 구백 .. 잊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전 부모님과 함께 전 쿠바혁명의 여파로 미국에 왔습니다. 쿠바의 하바나에서 조지아의 디케이터로 왔지요. 디케이터는 조지아주 남쪽의 작은 마을이에요. 그리고 전 그 작은 마을에서 자랐고,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요 몇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엄마한테 전화했죠. 토요일 아침 이었습니다. 저는 '아히야코'를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볼려고 전화했었습니다. 쿠바 음식인데, 맛있죠. 입맛을 돌게 하지요. 입 안에 구석구석 침 고이게 만드는 음식이죠. 겨드랑이에 땀차게 만들죠, 무슨 말인지 알죠? 그런 음식입니다. 그렇죠. 여러분 이 순간은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엄마한테 전화하자, 엄마는 "딸, 집으로 좀 오렴. 지금 쇼핑몰 가야되는데 지금 아빠가 낮잠 자고 있어. 지금 서둘러 가야한단 말야. 꼭 사야할 게 있다고." 말이 나온김에 잠깐 말씀드리자면, 저희 엄마는 몇 년 전부터 운전을 하지 않거든요. 아틀랜타의 모든 도시에 평화를 위해서 말이죠.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뭐든 끌고 나가기면 하면 이런, 늘 반짝이는 경광등을 안보는 날이 없었다니깐요. 하지만 엄마는 곧 파란제복의 사나이들을 슬쩍 피하는데 익숙해졌고, 경찰과 마주치게 되면, 오, 정말 멋진 만남이죠. "아주머니, 방금 빨간불인데 가신거 아십니까?" !$%!#$^!$#%*)($! (스페인어) "영어 못하십니까?" "네" (웃음) 하지만 결국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고, 엄마는 교통 즉결 재판소에 갔고 판사에게 벌금을 깍아달라고 흥정을 시작했습니다. 기념비적인 사건이었지요. 엄마가 70대가 되자 운전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건 말이죠, 모든 가족이 엄마가 머리 염색하러 갈 때 차를 태워주겠다는 문서에 서명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엄마의 폴리에스터 바지 정장과 어울리는 별난 파란색으로 염색할 때 말이죠. 왜 그 있잖아요, 뷰익 차 색깔. 아는 분 계시죠? 그래요, 맞아요. 자수로 뜬 부분이 자국이 남아 그려진 작은 무늬가 다리에 남아 있지요. 락포트 신발 -- 바로 그거죠.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이유랍니다. (웃음) 이게 엄마표 패션이에요. 그리고 엄마는 토요일 아침 제가 할 일이 많을 때 꼭 부르곤 한답니다. 하지만 그리 길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쿠바에서는 시간의 양이 문제니깐요. 뭐 정치적인 논쟁을 하자는 것은 아니고요, 아무튼 엄마한테 갔습니다. 제가 왔을 때 엄마는 차고에 있었어요. 당연 부모님댁에 차고가 있었죠. 물결모양 지붕이 덮힌 거요, 아시죠? 뷰익 차는 바깥에 주차되어 있었고, 엄마는 한 쌍의 열쇠를 딸랑딸랑 흔들고 있었죠. "놀래 줄게 있단다, 우리 딸!" "우리 엄마 차 타고 가요? "우리라니, 내가." 그러더니 주머니에 손놓고 깜짝놀랄 만 한걸 꺼냈죠. 우리 서로 이야기하는 중이잖아요. 서로 교류가 있어야죠. 말해보세요. 아, 운전면허증?! 엄마가 살던 그위넷에 있는 DMV 에서 발급된 완벽하게 유효한 운전 면허증인걸요. 이 허튼소리 하는 바보 멍청이! (웃음) 제가 말했죠. "엄마 그거 진짜야?" "그런것 같아." "운전석에 앉으면 보여?" "아마도 그래야겠지." "오 주여." 엄마는 타시자마자 전화번호부 책 2개 깔아놓고 앉았죠. 지어낸 거 아니에요, 그 정도로 작으시죠. 우산 손잡이를 이용해서 - 쾅! - 하고 문을 닫았지요. 엄마 딸, 이마에 뿔이 난 채 멍청히 서 있던 저는, 입을 헤 벌린 채 서있기만 했지요. "올거야, 말거야?" "오 맙소사, 알았어요. 아빠는 엄마가 운전하는거 알고 있어요? "지금 장난해?" "그럼 어떻게 운전하는데요?" "너네 아빠도 한번 씩은 자야지." 그래서 우린 주무시는 아빠를 두고 갔죠. 아빠가 알면 절 잡을테니까요. 그래서 엄마가 운전하게 놔두고 차에 탔죠. 후진으로 놓고 도로를 88km/h 로 달렸죠. 후진으로요. 전 안전벨트를 앞에서 부터 매고, 뒤에서 부터 확 잡아 당겨 2번이나 묶었죠. 제 입은 칼라하리 사막처럼 말랐죠. 겁에 질린채 문을 닫았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엄마는 휘파람 불면서 있고 저는 애 낳을 때 하는 호흡법 하고 있었죠 그 호흡법 알아요? 여성 몇 분만 고개를 끄덕이시는군요. 맞아요, 맞아요. 제가 말했죠, "엄마, 속도 좀 줄이면 안돼?" 왜냐하면 엄마는 285번 고속도로로 진입했거든요. 아틀란타를 둘러싼 도로지요. 7차선 도로인데, 엄마는 온 차선을 헤집고 다녔어요. 그래요, 차선 전부를. "엄마, 차선 좀 지켜!" "차선이 일곱 개나 있다면, 다 쓰란 얘기야." 그리고선 계속 달렸습니다. 그래요. 저는 한시도 엄마가 튀어나가거나 차가 멈추지 않았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얘기를 해야겠다. 그래야 좀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겠지. 그 호흡법도 멈추고, 좀 진정할 수 있을 거에요, 아마도요. "엄마, 엄마 잡힐 거 같아." "아니지, 아니야,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엄마 면허 있잖아. 운전한지 얼마나 된거야?" "한 4~5일 됐지." "그래, 근데 여태 잡힌 적이 없다고?" "딱지 끊긴 적 없어." "좋아, 좋아, 좋다구, 말해봐, 말해보라구." "좋아, 신호에 걸렸을 때 뒤에 한 사내가 있었어." "그 남자 말야, 그러니까, 남색 제복을 입고 무섭게 생긴 인상을 가진 사람 말하는 거지?" "너 그 자리에 없었잖아, 그렇게 말하지 마라, 얘." "좀, 엄마, 그래서 딱지 끊겼어?" "아니." 설명은 이랬죠. "그 남자는" 엄마가 말한 대로 말해줄께요. 왜냐하면 내 말로 하다가는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 사람이 창문으로 왔지. 뭐 이렇게 생긴 걸 하고 있었어" - 그 남자가 꽤 늙었다는 말이에요. - 그래서 나는 그 남자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생각했단다. 아마도 이 남자가 나를, 귀엽다고 생각하나 보군." "엄마, 아직도 그러고 살아?" "그게 먹힌다면 말이지, 잘 먹혀, 얘야." 그래서 저는 !$@%@$#^@#$^!#% (스페인어) "글쎄, 그 사람이 온두라스에 평화유지군으로 있었다면 모르지." (웃음) 그래서 경찰은 엄마랑 얘기를 했고, 몇몇 부분에서 엄마는 "그래서 말이야, 그건 그랬고, 저건 저랬고, 다 끝났어." "어? 뭐라고? 딱지를 끊었다는 거야? 안 끊었다는 거야? 뭐야?" "아니야, 쳐다보니깐 신호가 바꼈더라고." (웃음) 두려워할 일이에요. 엄마가 날 가지고 논 건지도 모르겠어요, 마치 고양이가 생쥐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말이죠 - 왼 발, 오른 발, 왼 발, 오른 발. 어쨌든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자, 휴일에 쇼핑몰이 어떤지 다들 아시죠, 그쵸? 말 좀 해보세요,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라고 대답 좀 해줘요. 청중 : 네 그렇죠, 여러분은 이제 주차장 지옥에 들어오신 겁니다. 끊임없이 빈자리가 나길 성인들에게 기도하며 꾸불꾸불한 차의 행렬에 합류해서 앞차의 브레이크등만 쳐다보면서 졸졸 쫓아가는 거지요.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그죠? "엄마, 우리 왜 여기 온거야?" "차 안에 왜 있냐고?" "아니, 그게 아니라, 여기 왜 오늘 온거냐고. 오늘 토요일, 주말이잖아." "아빠 속옷을 바꿔야 하니깐 왔지." 그러니깐, 교활한 생각일 수 있는데, 여러분도 그럴거에요, 아시죠, 제 머리 속은 토끼 우리처럼 복잡했어요. 제 머리 속이 말이에요. 다시 빠져나오기 위해 아리아드네처럼 위치를 표시한 실도 없는데 적절한 비유인가요? - 못 빠져 나올지도 모르는 곳에 들어가고 싶을까요? 하지만 아시죠 - (웃음) "아빠 속옷을 왜 지금 바꿔야 하는데? 또 왜? 속옷이 뭐가 문제야?" "속상할게다." "아냐, 기분 나쁠거 없어. 왜? 뭐야? 아빠한테 무슨 일 있는거야?" "아니야, 아니야, 문제가 있다면, 아빠가 멍청한 탓이지. 속옷 사오라고 가게에 보냈지. - 내 첫번째 실수야 - 그래서 속옷을 샀는데, 딱붙고 꽉끼는 걸 사왔지 뭐니. 트렁크 팬티를 사야지 말이야." "왜?" "인터넷에서 봤단다. 아이를 가질 수 없대." "이런, 세상에!" (웃음) 올리비아? 응? 응? 4피트(1.2m)정도 슬슬 더 기어나갔고, 엄마는 마침내 "이럴 줄 알았어, 내 알았다고, 난 이민자야. 우리는 땅을 개척하지. 무슨 말인지 아니? 바로 여기에 말이야." 그리고 엄마가 조수석 창문 밖을 가리키는 곳을 쳐다 봤더니 통로를 세 개나 더 지나서 있는 "봐바, 저 세비 차" 웃고 싶겠지만, 여러분은 몰라요. 정치적으로 공정하시군요. 눈치 채셨어요? 이제야 다른 방향이라고 지적해 주시는군요. 맞아요. "봐바, 저기 저 쉐비 차, 이리로 오고 있잖니." "엄마, 엄마, 엄마, 잠깐만, 잠깐, 저 차 여기서 통로 세 개를 더 지나야 있다고." 엄마는 이런 식으로 절 쳐다보면서, 아시죠, 바보같은 녀석이란 눈빛으로 - 이런 바보 자식, 이라고 또박또박 분명하게 말할 기세였어요. "나도 안단다. 차에서 내려서 내가 거기 갈 때까지 거기 서있으렴." 그래요, 조사 한 번 해보죠, 자, 자, 왜들 이래요. 어릴 때든 커서든, 몇 번이나 차가 들어올 때까지 주차할 자리에 서 있어 보셨어요? 보세요, 우리는 비밀 클럽에 은밀하게 가입한 겁니다. (웃음) 정신적 치료를 좀 받고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괜찮아질 거에요, 극복할 수 있다고요. 어쨌든, 저는 엄마에게 맞섰어요. 이말은, 아시죠, 제가 아직 붙잡고 있다는 거? "말도 안돼, 엄마, 엄마 날 매번 부끄럽게 만들잖아." 물론 엄마의 대답은 이랬죠. "내가 널 언제 부끄럽게 했니?" !@#%!#$)^*! )#%#$% (스페인어) 그리고 엄마는 차를 주차하면서도, 주차 브레이크를 당기면서도, 문을 열면서도 계속 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재빠른 동작으로 차에서 뛰어 내리며 전화번호부를 쳐내버리고선 걸어나갔습니다. 싸구려 케이마트표 지갑을 들고서는 차들을 헤집고 나갔지요. 그 나이의 아줌마로서는 정말 놀라운 속도였지요. 제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주차장을 가로질러 나가 차들을 제치고 나가, 제 뒤에 있던 휴일이면 찾아오는 종교 자선단체 같은 류의 사람들은, 와-와 거리고, "나 가고 있잖아. "등의 갖가지 제스쳐들이 난무했지요. 튀어 나가 운전석 문을 닫았습니다. 전화번호부는 내버려뒀어요. 이건 다른 얘긴데, 빨리 얘기할께요. 아직 잘 따라오고 계시죠? 천천히 진행되는 것을 기다려 봅시다. 좋아요. 시작할 부분은 -- 한 어린애가 얘기해 준 부분인데 -- 만약 제가 그녀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다면 얘기는 소용이 없을거에요. 왜냐하면 제 아이는 말이 별로 없거든요. 얘는 모든 게 아주 간결하지요. 밥도 아주 조금 먹고요.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짧은 음소뿐이에요, 아시죠? 음, 흠, 흠흠, 뭐 이런거요. 얘는 평범한 스프링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죠. 엄청난 힘을 휘두른답니다. 이야기를 듣는데, 왜냐하면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은 먼저 듣기 때문이죠. 가끔씩은 듣기를 멈추고선 묻지요. "그거 철자가 어떻게 돼? 몇 년? 알았어." 걔가 20년 후에 고백한다해도, 한 마디도 믿지 마세요. 이게 제 딸 로렌이에요, 아주 특이한 딸이지요.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증세의 일종)에 가까운 아이죠. 고마워요, 왓슨 박사님. "엄마! 이거 좀 봐!" 자, 아이가 엄마 보고 와 보라고 할 때는 말이죠, 다들 아시죠? 그러나 이번에는 전에 봤던 난장판과는 달랐습니다. 이런 아이와 함께 살았지요. "로렌, 알지? 자세한 얘기를 해주렴, 나는 말이야 당췌 -- " "아냐 , 엄마, 이거 봐바." 들여다보니 말이죠, 여러분도 보셔야 해요. 보기 싫으세요? 딸아이가 그곳에 있었고,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들여다 보았더니 -- 엄마가 신발은 약간 떨어져 있었지만 단단히 발을 디디고 서서는 싸구려 마트표 지갑을 손에 들고 휘두르고 있었어요. 엄마는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차서 할머니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어요. "저리가라고! 내가 맡았어!" (웃음) 준비됐어요? 자 긴장하시고요. 여기 있어요. "안돼, 내 딸이 저기 뷰익을 몰고 오고 있다고. 얘야, 똑바로 앉아서 사람들에게 보이렴." 아, 이런, 아, 이런. 결국은 내려와서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느 곳에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는 비밀 연애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자기만의 담요와 곰돌이 인형을 원하잖아요. 그리고서는 "말해줘, 말해줘. 제발, 얘기 좀 해줘." 하면서 들들 볶지요. 하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멋진 얘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을 모아서 제 말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곳에서 빠져나와, 가방을 열어 접이 의자와 시원한 음료수를 꺼내 앉는 것이지요. 내기를 걸지요. "저 꼬마 아가씨에게 걸겠어. 젠장!" (웃음) 그리고서는 엄마는 나에게 슬쩍 살사동작을 보였지요. 엄마는 쿠바 사람이니까요. "가속페달, 브레이크, 가속페달, 브레이크" 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처럼요. 그렇죠? 그래요. 자세를 바로 하고, 주차장에 차를 댔어요. 심장은 아직 뛰고 있었어요 -- 저요, 차 말고요. 저는 뛰어나가서 "움직이지마!" 라고 했지요. "아무데도 안가." 엄마는 마치 비장한 연극 관람석의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는 것 같았죠. 나갔더니 에스더가 있었어요. 그녀는 지갑을 껴안고 있었지요. "꿰? (스페인어)" 즉, "뭐라고?" -- 그리고 기타 등등. (웃음) "엄마, 창피하지도 않아? 사람들이 우릴 계속 쳐다보잖아, 지금." 그들 중에 일부는 -- 여러분들처럼 말이에요, 사람들. 거래의 비밀입니다. 알아맞춰 보세요. 제가 여기저기 흩어놓은 이야기들 중에서, 일부는 여기에, 또 저기에, 여기에 내려놓아 보세요. 엄마는 이렇게 말했어요. 제가 말한 다음에 -- 일깨워 드리자면 -- "엄마는 창피하지도 않아?" 라고 한 후에요. "아니, 그런건 스타킹이랑 같이 버렸지 -- 둘 다 너무 옭아맨단 말야." (웃음) (박수) 좋아요, 박수 쳐주세요. 그런데 30초 밖에 남지 않았어요. 저는 약한 가지처럼 툭 부러질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누군가 제 어깨를 두드리더군요. 대담한 용기였지요. "얘는 내 아이야. 어떻게 이럴 수가? 차에서 뛰어 내리다니." 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괜찮아요, 엄마가 나한테 소리 지르면 나도 엄마한테 그렇게 하니깐요. 훌륭한 계급구조지요, 잘 돌아간답니다. (웃음) 뒤돌아 서보니, 아이가 아니었어요. 젊은 아가씨였죠. 저보다 약간 크고, 창백한 초록빛의 명랑한 눈동자의 아가씨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남편인지 오빤지, 애인인지, 뭐 제가 알 바 아니죠. "실례합니다, 여사님." -- 그렇게 얘기하더라니까요 -- "저분이 어머님이십니까?" "아니요, 그저 조그만 할머니를 따라 주차장을 돌다가 그들이 멈추는지 보고 있었어요. 그래요, 우리 엄마에요!" 그 남자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요, 제 동생이 말 한 대로네요." 서로를 쳐다보더니 -- 알겠다는 표정으로 -- "세상에, 미친거 아니에요!" 제가 "!$^@#^$!#$%! @#%" (스페인어) 라고 하자, 그 젊은 남녀가 말하길, "아, 저, 저기요. 그냥 한 가지 더 알고 싶었을 뿐이에요." "이봐요, 제발, 제가 알아서 할께요, 그래요, 내가 엄마를 아니깐, 날 믿어요. 우리 엄마는 소형 핵폭탄 같다고요. 알죠? 엄마를 조심스럽게 다루길 원하는 거잖아요." 그 아가씨가 자리를 뜨면서 말하길, "알아요, 단지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다짐컨데, 우리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제가 완전히 놓치고 있었어요. 남자도 자기 동생을 돌아보면서, 한숨에 가까운 목소리로, "오, 엄마가 그리워."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선 돌아서서 어깨동무를 하고서는 가더군요. 꿈을 잃은 사람들처럼요. 짜증나게 하던 엄마의 기억이 그들의 내재된 DNA에 남아있었던 것이죠. 저는 신발을 까딱거리고 있던 에스더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죠, "너 그거 아니?" "뭐, 엄마?" "내가 앞으로 아마도 14, 15년은 더 널 미치게 하겠지만, 너가 운이 좋다면 말이지, 하지만 그 이후에는 얘야, 날 그리워 하게 될거야." (박수) 저는 학교급식을 하나의 사회적 정의의 차원에서 봅니다. 저는 버클리 통합교육구 산하 영양정보 서비스센터의 소장으로, 현재 90명의 직원들과 17지역, 9,600명의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저희들은 미국 아동들의 식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하며 하루 7,100명분의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이것입니다. 자, 샐러드바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모든 학교에 샐러드바를 설치했습니다. 모두들 어린아이들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겠느냐 좀 큰 아이들은 샐러드바안에 침을 뱉을 수도 있다며 우려했지만, 실제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기우였던 것이죠. 처음 제가 이 자리를 맡았을때 "어떻게 아이들의 기존 식생활 습관과 환경을 변화시킬까? "를 놓고 정말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ㅇ 그리고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와, 건강한 음식 그리고, 건강한 아이들, 이 세 요소의 공생관계를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대로 이러한 우리의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종종 듣는 이야기지만,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바로 그 해로운 음식때문에, 우리 인간은 정말 지구상에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제 전제조건입니다. 병에 걸린 아이들이 낫지 않고 더 악화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를 저는 전반적으로, 우리의 식품제도와, 정부가 식품을 상품화 하고, 그 식품을 관리감독하는 기존의 방식, 또한 농무부가 아이들의 밥상에 해로운 음식을 올리고, 나아가 학교에까지 들이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생각해 보세요, 우리들 모두 드러내놓고 말하진 않겠지만 자식들, 손자손녀, 혹은 조카, 친척들을 학교에 보내며, 아이들에게 학교에 있는 모든 것들을 배우고 익히길 원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해로운 음식을 먹게되면, 그게 바로 아이들이 배우는 것이 되는거지요. 이게 핵심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으로 된 것은 거대 농업회사들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이란 나라에서 대부분의 우리들은 먹거리에 대해 결정권이 없습니다. 과거 고엽제와 얼룩방지 카펫따위를 만들었던 몬산토와 듀퐁, 이 두 기업이 현재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생산된 종자들의 90퍼센트를 관리하고 있을 뿐이죠. 美10대기업인 이 두 기업이 슈퍼나 마트의 식품에 대해 좌지우지 할테고, 결국 우리들의 먹거리에도 영향을 끼치겠죠, 정말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아이들의 기존 식생활,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생각할때, 저는 우선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가장 첫번째는 향토(지역)음식에 관한겁니다. 우리 지역에서 나는 먹거리를 먹자는 것이지요. 분명히, 현재의 화석연료 사용량과, 그에 따른 화석연료의 고갈 문제나, 치솟는 석유소비량도 생각하자면, 이제는 음식하나 먹을려고 1,5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부터 식품을 수송해야만, 아니 그렇게 앞으로도 할 수나 있을지 생각해 봐야만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었고, 또한 현재 아이들에게 향토음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유기농식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유기농음식을 제공할 형편이 못 됩니다. 하지만 우리모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우리아이들에게 화학조미료로 범벅이 되지 않은 음식을 제공해야함의 당위성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살충제와 제초제 그리고 항생제과 호르몬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은 안됩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요. 아이들이 병에 걸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야기 중 중요한 한가지가 "항생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항생제의 70퍼센트가 축산업에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 매일 아이들에게 항생제가 함유된 소고기나 다른 동물성 단백질을 먹이는 것입니다. 70퍼센트라니요, 믿기지 않는 수치입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가 병을 앓게 되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예를 들어 완치가 불가능한 대장균이 존재하며, 아이들이 병에 걸리게 되면 쉽게 낫게 할 수도 없습니다. 확실히, 항생제가 과잉처방되어지고 있습니다만, 특히 식량공급문제에 관해서는 더욱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사실은 바로 미국의 농가에서는 매년 12억 파운드의 살충제를 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은 여기있는 우리 모두와 우리 아이들이 여러분들 가정에 하나쯤은 있는 더플백에 살충제를 가득채우고, 다시 뒤집어 쏟아내면 수북히 쌓이겠죠, 이 정도 높이요. 이게 바로 매년 성인들이 소비하고, 또 우리아이들에게 먹이는 양입니다. 그 원인은 우리 식량공급체계에 침투했기 때문이며, 미국에서 농산물을 소비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농무부는 이런 항생제나 환경호르몬, 또는 살충제를 식품공급망내에 허락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타임지에 제초제 사용을 옹호하는 광고까지 낸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타임지에 제초제 사용을 옹호하는 광고까지 낸적이 있습니다. 좋아요, 더 나아가 레이첼 카슨과 제초제 이야기를 할 수 도 있겠지만, 이것들이 얼마나 해로운 것이었는지 이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바로 농무부가 우리 먹거리에 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바꿔야만 합니다. 농무부의 기준이 더 이상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는지를 결정할때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여겨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의 심정을 진심으로 염두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사태의 해답은 바로 지속가능한 식량의 공급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 가장 중요한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해답의 본질은 바로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서서히 완화시키면서 식량을 소비하는 것입니다. 정말 새로운 생각이죠. 사람들은 "지속성"에 대해서 그저 농담하듯이 가볍게 얘기하지만, 우리모두 진정 "지속성"의 실체에 대해 이해해야만 합니다. 불과 200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농업종사자의 수가 95퍼센트에서 무려 2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210만명의 죄수들, 190만명의 농부들로 농부의 숫자가 보다 죄수가 더 많은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연 평균 35,000달러를 감옥의 죄수들을 지키는데 쓰면서도 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대해서 고작 연 500달러를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라리 감옥에 들어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네요. (웃음)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병들고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도 병들지만, 우리아이들도 병듭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 때문에요.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로 인해 아이들이 계속 나쁜음식을 먹게된다면, 그리고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란 무엇인지에 관해 가르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나라의 전 의료체계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는 현재의 우리들보다 짧은 수명을 가진 아이들을 보게 될 것이란 것입니다. 질병관리예방센터는 현재 일곱,여덟살인 2000년에 태어난 아이들 중, 현재 일곱,여덞살인 2000년에 태어난 아이들 중, 백인 세명당 한명, 그리고 흑인과 히스패닉 두명당 한명의 꼴로, 살아가면서 당뇨를 앓게 될 것이라 보고했습니다. 그리 충격적이지 않은가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 모든게 아이들 대부분이 고등학교를 미처 졸업하기 전 일 것이라 예측합니다. 즉, 美학생의 40에서 45퍼센트가 즉, 美학생의 40에서 45퍼센트가 10년이내에 인슐린 의존자가 될수도 있다고 시사합니다. 10년이내에 말입니다. 무슨일이 일어날 것이냐구요? 이 센터는 더 나아가 이 2000년도에 태어난 아이들이 부모보다 기대수명이 더 짧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먹이는 음식때문입니다. 왜냐하면 8살난 아이들은 자기가 무얼 먹을지 결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니라구요? 그럼 정신과 상담 좀 받으셔야돼요. 우리모두는 아이들이 먹는 것들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아, 말을 잘못했군요. 우리가 아니라 저들이 책임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대기업들은 연간 200억 달러를 몸에도 좋지않은 제품을 아이들에게 광고하는데 씁니다. 일년에 200억달러란 말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아이들이 만여개의 광고를 보죠. 이들은 1:500의 비율로 보자면 이 500달러를 아이들에게 해로운 음식을 광고하는데 쓰고, 1달러는 비로소 정상적인, 건강한 음식을 광고하는데 씁니다. 이 결과로 우리 아이들은 치킨너겟 없이는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두들 먹고, 먹고, 또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기 왼쪽 끝에 있는 것이 농무부 권장 일인분 양입니다. 작은 접시요. 하지만 오른쪽 끝 제 머리보다 더 커보이는 것이 바로 맥도날드와 버거킹 그리고 다른 대기업이 권장하는 소비량입니다. 헌데 어째서 이렇게 많이 주는걸까요? 도대체 어떻게 29센트짜리 특대 음료수와 99센트짜리 더블버거를 먹을 수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정부가 음식을 상품화하는 방식때문이며, 그리고 저가의 옥수수와 콩을 우리의 식량공급체계에 밀어넣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이 이런 정크푸드를 매우, 매우 싸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이것이 하나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문제라 말한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제가 버클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을때, 행여 어느분은, "버클리같은 부자동네에서 뭐 어렵겠어"할 수도 있습니다만, 자, 제가 약2년전 발견한 음식입니다. 사실 음식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것들인데요. 바로 익스트리모 브리또, 콘도그 파킷피자, 구운치즈 샌드위치 따위들을 우리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었던 겁니다. 전부 다 합성수지나 마분지로 포장되어 있네요. 저희 직원이 가지고 있던 유일한 주방용품은 문구용커터였습니다. 제 주방에서 썼던 유일한 장비또한 캔 오프너였습니다, 왜냐구요? 음식들이 하나같이 통조림형태가 아니면, 냉동박스였으니까요. 농무부는 이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니, 농무부는 이 모든 것을 허용합니다. 여러분들이 혹 뭐가 뭔지 구별을 못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핑크 대니쉬와 컵케이크 종류들, 치킨너겟, 감자튀김, 高과당 초콜렛 우유, 칵테일 통조림, 아 이건 무료급식에서 "제공"까지 하는 것이군요. 이것들이 정부가 우리아이들에게 먹여도 괜찮다고 허용한 식품들입니다. 괜찮은게 아닙니다. 아시겠어요? 먹여도 괜찮은게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이것이 우리 모두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이해 해야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계신 분들 중 치킨너겟을 발명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말 돈 많이 버셨을거에요. 그건그렇고, 누가 도대체 "닭"을 하트모양, 기린모양, 별모양으로 보이도록 만든 것일까요? 타이슨社가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치킨너겟은 닭으로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닭은 없어도 그들은 눈길을 끄는 모양의 이 제품을 아이들에게 팔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닭이 닭처럼 생겼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이 식품을 제공합니다. 사실 집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기도 할 겁니다. 이와 반대로, 이것들이 저희가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 입니다. 이제 정말로 아이들과 음식에 관한 이 모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이젠 정말로 아이들에게 닭은 기린이 아니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야채들을 보세요. 형형색색에, 제 나름의 맛이 있지요. 당근은 땅에서 자랍니다. 딸기 또한 땅에서 자라지요. 결코 딸기나무나 당근덩굴 같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이런 것에 대해 가르치는 방식을 바꿔야만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고, 농장-학교연계 프로그램을 하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신선한 음식을 들이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제가 몸담고 있는 이 버클리는 말 그대로 "신선"해졌습니다. 고과당 콘시럽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고, 트랜스지방이나 가공식품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요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저희 손에서 이루어집니다. 저희가 쓰는 25퍼센트의.. (박수) 감사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재료의 25퍼센트는 향토,유기농입니다. 사진의 제 손이 보이죠, 저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합니다. 이런 행위가 비단 저에게만 국한되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해야하는거죠. 더 이상 우리아이들에게 쓰레기 가공식품이나 화학조미료 투성이인 음식들을 주며,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리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다음세대, 혹은 그 다음세대들이 우리처럼 사태의 문제점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자신들조차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자라지 않았을 시에 말이죠. 가령 아이들이 매일같이 화학물질을 섭취한다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을 겁니다. 영리해지지 못함은 물론이죠. 더 심각한 것은, 아이들이 병들 것이란 것입니다. 제가 처음 버클리에 자리를 잡고 깨닫게 된 것 중 하나가 사태의 심각성이 사람들에게 꽤 충격을 주었다는 겁니다. 커다란 충격, 저는 이것을 적극 활용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달력을 만들어서 각 가정에 배포했습니다. 이 달력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죠. 현재 저는 소속 통합교육구에서 요리강좌와 밭가꾸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게 일반적인 메뉴이구요, 이번 주 급식식단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조리법이 보이시나요? 이 조리법들이 아이들이 제 요리강좌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물론 밭가꾸기강좌에서는 각각의 재료들의 맛도보지요. 직접 아이들이 재배도 하고, 수확한 것은 학교식당에서 내놓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이 음식에 대해 새로운 개념을 갖게 하는것입니다. 바로 학교급식이 맛은 물론이고, 아주 영양이 풍부하다는 것을요. 요리강좌나 밭가꾸기강좌같은 직접 손으로 참여하는 체험과 교과과정을 하나로 묶어야 합니다. 자, 지금쯤이면 여러분 모두 제가 농무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홍보하는 그 식품피라미드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 꼭대기에 무지개가 걸려있는 뒤집어진 피라미드말이에요, 도대체 그게 뭘까요. 무지개끝에는 뭐가 있을지,, 도대체 뭔지 알아야말이죠. 그래서 저만의 것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보시는 것은 제 홈페이지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로 지원되구요, 보시다시피, 아이들에게 음식에 관해 시각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저기 보이는 작은 햄버거와, 매우 큰 야채들.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음식 선택이 매우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이해시켜야합니다. 요리강좌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것은 학교에 마련된 요리실습실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것의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미 길러낸 한,두세대의 아이들, 그 아이들 중 다수가 4끼의 식사중 한끼는 패스트푸드로 때우고, 한끼는 차안에서 먹고, 또 마지막 한끼는 텔레비젼이나 컴퓨터앞에서 먹는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배울까요? 가족간의 시간은 어디있습니까? 사회화의 과정은요? 또 토론은 어디로 간거죠? 대화의 장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계속 말씀드리지만, 바꿔야만 합니다. 저는 아이들과도 많이 일합니다. 이 아이들은 제가 할렘에서 같이 일하는 아이들입니다. EATWISE, 영리한 식사를 고무시키는 깨어있는 청소년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만 합니다. 콜라나 팝타츠는 결코 아침식사가 아니라는 것을요. 또한 아이들이 설탕덩어리의 식사를 하게 되면, 또한 아이들이 설탕덩어리의 식사를 하게 되면, 마치 코카인을 주 식단으로 하는 것 처럼 감정의 부침이 심할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모두 한데 힘을 합쳐야 합니다. 모든 학교에서 직접 재배도 해야합니다. 재배뿐 아니라, 재활용도 해야합니다. 여러분 각 가정에서 하고 있고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을, 학교에서도 응당 가르쳐야만 합니다. 이것들이 바로 아이들의 "일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이것들이 바로 아이들의 "일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왜일까요? 우리들 중 다수는 이미 은퇴를 목전에 두고 있을겁니다, 때문에, 우리 아이들, 이 어린 아이들에게, 또 그 다음 세대들에게 자기자신과, 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도구"를 줘야하는 것입니다. 저는 학교와 사기업간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꺼이 저희와 연구개발을 해줄 수 있고, 재료와 물품의 배포도 도와주며, 학교의 일원으로서 기꺼이 저희와 뜻을 같이 하는 기업들이지요. 학교는 예산이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학교는 연 7,500달러미만을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씁니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한 시간에 5달러를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혹시 보모를 고용하고 계신다면, 여러분들 다수는 시간당 10,15달러를 쓰고 계실 겁니다. 즉, 우리 교육체계에는 시간당 5달러 미만을 쓰고 있는겁니다. 우리가 이 사태를 바꿀 것이라면, 또한 아이들의 음식문제도 바꿀 것이라면, 기존의 생각을 재고해야하만 합니다. 학교와 기업간의 협력 옹호단체, 그리고 재단과의 공조. 저희 교육구에서 재정확보를 위해서 교육구 일반기금의 0.03 퍼센트를 영양서비스에 할당합니다. 그리고 모든 교육구가 0.5퍼센트에서 1퍼센트 정도만 할당 하게된다면, 현재의 제도를 고쳐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합니다. 물론 돈은 더 많이 들겠죠. 하지만 전부 "음식"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운동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것중 하나가, 점심식사전 휴식시간을 집어 넣는 것이지요. "김 빠지네" 할 정도로 간단하죠? 보세요, 학교에서 점심무렵 볼 수 있는 풍경이란 대게, 아이들은 점심을 얼른 끝내고 밖에 나가서 놀려고 점심을 그냥 버리는 겁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얼른 끝내고 밖에 나가서 놀려고 점심을 그냥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오후가 지나면, 아이들은 완전 지쳐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방과후 아이들을 차로 마중나오면 아이들이 녹초가 된걸 볼 수 있죠, 왜냐 점심을 안먹었으니까요. 그러니 반대로 밥 먹고 휴식시간이 아니라 수업시간이라면, 차분히 앉아서 끝까지 점심을 다 먹을거에요. 교육, 교육 시켜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교육 시켜야 하고, 직원들도 교육 시켜야 합니다. 이야기 처음에 저희는 90명의 직원이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2명은 요리사였는데, 아무도 요리를 못했어요.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교육 시켜야합니다. 교육기관들이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요리하는 법에 대해서 가르치도록 해야합니다, 왜냐구요? 물론 여지껏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까요. 또한 이런 가공식품들을 오랫동안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소비했기 때문이죠. 또한 점심식사는 적어도 40분은 주어져야합니다. 대부분은 학교는 절반인 20분이나 적당히 재량껏 배치를 하죠. 한 가지 연구결과가 있었는데요, 많은 학교에서 점심을 아예 오전 9시나 10시에 실시한다는 겁니다. 이건 도대체 "점심시간"이라 부를 수도 없지요. 정말 말도 안되지요, 미친 짓입니다. 한 가지 기억해 두세요. 적어도 이것이 암묵적으로 바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 입니다. 이런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이죠. 제가 보기에 우리가 이 사태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먼저 해야할일 중 하나는 "학교급식"제도 대하여 우리가 간과해왔던 점을 바꾸는것입니다. 저는 학교급식이 기존의 농무부 관리체계가 아닌,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감독하에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건강 캠패인의 관점에서 음식과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또, 음식을 건강과 직결해서 생각한다면, 콘도그따위는 먹지 않겠죠. 점심식사로서요. 자, 돈에 관한 간단한 산수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마칠까 하는데요, 모두들 한번쯤 알고 이해 해야할 문제입니다. "학교급식제도"는 일년에 3천만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80억 달러를 씁니다. 사실 80억의 두배가 필요합니다. 물론 많은이들이 "어디서 나머지 80억달러를 끌어와야 하나"? 라고 의문을 가집니다. 사실, 이 나라에서는 연간 1100억 달러를 쏟아붇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에 말이죠. 또, 다이어트 보조식품 시장엔 1000억 달러를 들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500억 달러정도를 야채에 씁니다, 이러니 다이어트 보조제에 매달려 사는 것이죠. 덧붙여 오늘날엔 다이어트 관련 질환에 2000억 달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만 해도 9퍼센트정도가 제2형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2000억. 그래서 우리가 80억 달러의 추가지원을 요구한다면, 이건 그리 큰 액수가 아닙니다. 그 80억달러는 결국 일인당 2달러 49센트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정부가 아이들 점심으로 편성한 예산이죠. 그 80억달러는 결국 일인당 2달러 49센트로 계산됩니다. 즉, 하루에 학교급식에 하루 1달러도 채 쓰지 않는 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80,90센트이고, 특히LA는 56센트입니다. 아이들 점심에 1달러도 사용하지 않다니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타벅스나 피츠 커피숍 같은 곳에 갑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라떼 벤티사이즈에 5달러죠. 고급커피 한잔 한잔을 위해 1주일동안 학교에서 아이들 식사로 지불하는 돈보다 더 많이 쓴다는 것입니다. 정말 부끄러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이런 "세계 최고의 부자국가"에서 산다는 것에 대해서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좋은음식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이지만, 형편없는 저질 음식을 먹고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또 부모나 친지가 "질낮은" 급식의 급식비 조차 지불할 여건이 안되는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바로 앞으로 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아이들이고, 바로 우리들이 돌봐야 할 아이들입니다. 우리들이 바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개개인 각자가, 지금 자녀를 기르고 있든, 조카, 손녀가 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카, 손녀가 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여러분에게 매일 같이 앉아 식사하는 자녀들이 있는지 없는지, 자녀들이나 손주들의 손을 잡고 농산물직판장에 가서 시식을 하는지 안하는지, 이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봐야 할 따름입니다. 좀 더 거시적으로 보자면, 현재 미국은 1년 7개월여의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장차 미국을 이끌 각 후보들에게 많은 기대와 요구를 하지만, 우리아이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에서 여러분에게 중요성에 관하여 말하려 해요. 칭찬, 감탄과 감사하다는말과, 또 그 말을 구체적이고 진심으로 하는 것을요. 그래서 제가 이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제가 자라날 때 제 안에서 알게됐어요 또 몇년전 쯤 까지만 해도 즉 제가 감사하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고 저는 사람들을 칭찬을 하고 싶었고, 저는 사람들이 저를 칭찬하는 것을 바랬어요. 그러다가는 제가 그러기를 그냥 멈췄어요. 그래서 제가 스스로에게 물었죠, “왜?” 저는 부끄럽다고 느꼈고, 창피했어요. 그리고 난 다음에 제 질문이 된것은 단지 나 혼자서만 이러는건가? 였어요. 그래서 제가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저는 재활시설에서 일 할만큼 충분히 운이 좋아요 그래서 중독증으로 생명과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또 어떤 때는 그 조사는 곧 다음과 같이 단순한 것으로 귀결되지요 그들의 상처는 그들의 부친이 그들에게 그들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말을 한번도 안하고 죽었다는 거죠.½ 그다음에 그들은 가족들 전부와 친구들에게서 듣긴 하지만요 즉 부친이 다른 가족 전부에게는 그를 자랑스러워 했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가 아들에게는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요. 그건 부친이 아들이 그 말을 듣기를 필요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질문은, 왜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요청하지 않지? 입니다. 저는 2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신사분을 압니다. 그분은 그의 부인이 말해주기를 열망하지요, “나와 아이들이 집에서 잘 생활할 수 있게 생계를 꾸려줘서 감사해요.”라고요. 하지만 요청하지는 않아요. 저는 이 요청에 능숙한 한 여인을 알아요.™ 그녀는, 일주일에 한번씩, 그녀의 남편을 만나서 말하기를, “내가 집안에서 한 모든 일들에 대해 당신이 애들과 더불어서 제게 정말로 감사해 주기를 바래요.” 그래서 그 남편은, “오, 이건 정말 대단해, 이건 정말 대단해.”라고 하지요. 그래서 칭찬은 정말로 진심이어야 해요. 하지만 그녀는 그 것에 대해 책임을 진답니다. 또 제 친구인, 에이프릴은, 저와 유치원서부터 친구였는데, 그녀는 자녀들이 자신들의 집안일 하는 걸 감사해 합니다. 그리고는 그녀가 말했어요, “애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고맙다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어.” 그래서 왜 나는 감사하는 걸 차단하고 있었지? 하고 질문했습니다. 왜 다른 사람들도 차단하고 있었을까요? “내 스테이크를 절반만 익히도록 하겠어요. "라든가, "신발 치수 6 이 필요해요." 라고 쉽게 하면서도, "이러한 식으로 절 칭찬해 주실래요?" 라고 말할 수 없을까요? 이건 왜냐면 제가 당신에게 제게 관한 비판적인 자료를 주고 있기 때문이예요. 저는 당신에게 저의 불안한 점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저는 당신에게 제가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점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또 저는 당신을 제 내면의 집단으로 간주하고 있어요. 마치 당신이 적인 것처럼요. 왜냐하면 그 자료로 당신이 뭘 할 수 있나요? 당신은 저를 무시할 수 있어요. 당신은 그걸 남용할 수 도 있어요. 또는 당신이 실제로 제게 필요한 것을 채울수도 있죠. 그래서 제가 제 자전거를 자전거 가게로 가져갔어요-저 이걸 아주 좋아해요- 같은 자전거죠. 그들은 바퀴를 “참되게하기” 라고 하는 걸 해요. 매장 남자가 말하길, “있잖아요, 바퀴를 참되게 하면요, 자전거가 훨씬 더 좋게 될 겁니다.” 제가 똑같은 자전거를 찾아 왔죠 그곳에선 휘어진 작은 부분들을 바퀴에서 전부 제거 했어요. 저는 이 자전거를 2년 반 동안 갖고 있었는데, 제 자전거는 이제 새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도전하려 해요. 저는 여러분들의 바퀴들을 참되게 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칭찬에 관해 정직해 지세요. 어떤말을 듣는게 필요하세요? 집에 가셔서 부인에게 물으세요. 그녀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집에가셔서 당신의 남편에게는 그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집에 가셔서 그 질문들을 해 보시고 난 다음 주변 사람들을 도우세요. 또 그건 간단해요. 또 왜 이런것에 마음을 써야 할까요? 우리는 세계 평화에 관해 애기하죠. 우리가 어떻게 다른 문화들과, 언어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계 평화를 공유할 수 있겠어요? 저는 그게 같은 한 지붕 아래의 각 식솔들의 곁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 평화를 바로 우리 집 마당에서 만듭시다. 그리고 저는 관중석의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굉장한 남편들, 굉장한 어머님들로 존재하고 계시다는 것을요 친구, 딸, 아들. 또 아마 누군가 한번도 그런 말을 여러분께 안했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러분들께서는 일을 정말로, 정말로 잘 해오셨어요. 또 여러분들이 여기에 와 주신것도, 참석해 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로 변화시키고 계시는 것도요. 감사합니다. 박수 단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조금 두렵습니다. (웃음) 크리스가 저에게 DNA 구조를 어떻게 밝혀냈는지 말하라고 했고 저는 그의 지시를 따르기 때문에, 그러도록 하죠. 하지만 저는 살짝 지루하네요. (웃음) 아시다시피 저는 책도 썼습니다. (웃음) 그래서 뭐, 어떻게 발견하게 됐는지, 그리고 프란시스와 제가 왜 찾게 되었는지 조금 설명하기로 하죠. 그리고 적어도 5분 정도는 제가 요즘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씀 드릴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기 뒤에 제가 17살 때의 사진이 있습니다. 저는 시카고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제가 3학년 이었던 이유는 시카고 대학교에서는 고등학교 2년만 마치면 입학을 허락해주었기 때문이죠. 고등학교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매우 작아서 운동이나, 뭐 그런 것들을 잘 하지 못했죠. 하지만 제가 자란 환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의 아버지는 감독교 신도이자 공화주의자로 자라셨지만 대학 1년 후, 무신론자이자 민주주의자가 되셨습니다. (웃음) 저의 어머니는 아일랜드 가톡릭교도셨지만 종교를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제가 11살 때, 저는 더 이상 일요 미사에 가지 않았고 대신 아버지와 산책하며 새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래서 일찍이 저는 찰스 다윈에 대해 들었습니다. 뭐, 그는 위대한 영웅같은 존재였나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생명에 대해 인식하는 방식이 진화론을 통해 가능해지기도 했죠. 저는 시카고 대학교에서 동물학 전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충분히 똑똑했다면 궁극적으로 코넬대학교에서 조류학 박사학위를 따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 후, 시카고 신문에서 위대한 물리학자인 슈뢰딩거가 쓴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의 평론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제가 매우 알고 싶었던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다윈은 생명이 탄생한 이후에 대해 설명했지만 생명의 본질이란 무엇일까요? 슈뢰딩거는 그 본질이 우리 염색체에 있는 정보라고 하였고, 이는 분자 수준에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전에 분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죠. 염색체는 아시겠지만, 이것은 분자였고 어떻게 해서든 모든 정보가 아마도 디지털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 정보를 어떻게 복사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책의 내용이었고, 그 순간부터 저는 유전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유전자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생명을 이해하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영웅과 약간의 거리가 있었죠. 그는 야구 선수가 아닌, 라이너스 폴링이었습니다. 그래서 칼텍에 지원했지만 저를 떨어뜨렸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인디아나대에 갔고 이 곳은 유전학에 있어서 칼텍만큼 좋은 곳이었죠. 게다가 농구팀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디아나에서 꽤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전자가 DNA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박사학위를 받았을 때 DNA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죠. 처음에 코펜하겐으로 갔고 제가 생화학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화학은 저에게 매우 지루했습니다. 유전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혀 근접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핵과학이었죠. 아, 저게 그 책입니다. 저 작은거요. 두 시간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태리에서 한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획표에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연설자가 DNA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그는 모리스 윌킨스였습니다. 그는 물리학자로 자라서 전쟁 후에는 생물 물리학을 하길 원했고 DNA를 선택한 이유는 록펠러 연구소에서 DNA가 아마도 염색체에 있는 유전적 분자일 것이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백질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윌킨스는 DNA가 최선의 수단이라 생각했고 이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줬죠. 결정체 같은 것이었고 DNA가 그 구조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다른 명령들을 포함하고 있는 서로 다른 분자에 의한 것이었겠지만요. DNA분자에는 보편성 같은게 있었죠. 그래서 저는 그와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는 전직 조류관찰자는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영국 캐임브리지에 가게 되었습니다. 캐임브리지에 간 것은 당시 엑스레이 결정학을 위한 가장 좋은 장소였기 때문이죠. 지금은 엑스레이 결정학이란 과목이 화학과에 속해있지만 당시만 해도 이는 물리학자들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엑스레이 결정학을 위한 최고의 장소는 캐임브리지에 있는 캐번디시 실험실이었죠. 여기서 저는 프란시스 크릭을 만났습니다. 그 곳에 가기 전까지는 그를 몰랐었고 그는 당시 35세, 저는 23세 였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우리는 DNA구조를 밝혀낼 지름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결정했습니다. 엄격하고 정밀한 방법이 아닌 모형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전자모형처럼 좌표의 길이 같은 것을 엑스레이 사진으로부터 얻어서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분자가 어떻게 접힐까요? 이 사진의 중앙에는 라이너스 폴링이 있습니다. 6개월 전 쯤 그는 단백질의 알파나선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의 오른편에 있는 캐번디시 교수인 로렌스 브래그 경을 내쫓게 되었죠. 이 사진은 몇 년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브래그가 웃을 이유가 생겼을 때죠. 제가 그 곳에 갔을 때만해도 그는 웃고 있지 않았죠 왜냐하면 폴링이 알파나선을 알아냈을 때 수치심을 느끼고 그들은 화학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캐임브리지 사람들은 실패하게 되었죠. 그리고 크릭이나 저 역시 화학자가 아니였고 우리는 모형을 짓기로 했습니다. 프란시스는 윌킨스를 알았고 윌킨스는 나선형일 것이라 했습니다. 엑스레이 도형이 나선형과 유사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세 가닥의 모형을 지었습니다. 런던에서 사람들이 왔죠. 윌킨스와 그의 협력자로 짐작되는 사람인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와서는 우리의 모형을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허접하다고 했고, 사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더 이상 모형을 짓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능했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모형을 짓지 않았고 프란시스는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책 읽는 것 빼구요. 뭐, 기본적으로 읽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죠, 사실들을 알게 되구요. 그리고 우리는 런던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라이너스 폴링이 DNA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 했습니다. DNA가 그만큼 중요하다면 라이너스는 알게 되겠죠. 그는 모형을 짓게 될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자리를 채가게 되겠죠. 그리고 실제로도 그는 런던에 있는 사람들에게 엑스레이 사진을 볼 수 있는지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안된다고 할만큼 지혜로웠고 폴링은 사진을 볼 수 없었죠. 하지만 문헌에도 남아있었죠. 사실 라이너스는 그것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캐임브리지에 도착한지 15개월 후 정도가 되었을 때, 라이너스 폴링의 아들로부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죠 그는 캐임브리지에 있었고 그의 아버지가 DNA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피터가 들어와서는 그가 피터 폴링이라고 했고 그의 아버지의 원고의 사본을 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저는 매우 두려웠습니다. 저희를 앞질렀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는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아무런 자격도 없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거기 눈문이 있었고 그는 세가닥의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저는 읽어보았고 그것은 그저 허튼소리였습니다. (웃음) 이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죠 (웃음) 그것은 인산기 사이의 수소결합으로 모여있다고 했습니다. 자, 세포들의 최고 pH가 7 정도라고 하면 이 수소결합들은 존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화학과로 달려가서 "폴링이 맞는건가요?" 라고 묻자 알렉스 허스트는 아니라고 대답했고 우리는 기뻤습니다. (웃음)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칼텍의 누군가가 라이너스에게 그가 틀렸다고 말해줄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브래그는 모형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폴링의 원고를 받은지 한 달 후 저는 그 원고를 런던으로 갖고 가서 사람들에게 보여줬습니다. 라이너스는 틀렸고 우리는 아직 경쟁을 하고 있으니 지금 당장 모형을 짓기 시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윌킨스는 안된다고 했고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두 달 후에 떠나니 그녀가 떠난 후에 모형을 짓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소식을 갖고 캐임브리지로 왔고 브래그는 다시 모형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모형을 짓고 싶었습니다. 여기 로잘린드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녀는 진짜.. 한 편으로는 화학자였지만 사실 그렇게 교육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유기화학이나 양자화학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결정학자였죠. 그래서 그녀가 모형을 짓기 싫어했던 부분적인 이유로는 제가 생각했을 때 그녀는 화학자가 아니었고 폴링은 화학자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크릭과 저는 모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화학을 조금 배웠지만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1953년 2월 28일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떠한 규칙에 의해 가능했죠. 저에게는 매우 좋은 규칙이었구요. 절대 방 안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방에서 가장 뛰어난 화학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들어가서 제가 한 짝지음을 보여줬고 화학자였던 조 도나휴는 틀렸다고 했습니다. 수소 원자들이 잘 못 배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책에 있는 데로 놓았을 뿐이고 그는 틀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그가 맞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위치를 바꿔보았고 그 다음에는 염기 대합을 찾아냈습니다. 프란시스는 곧바로 사슬들이 절대적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아냈죠.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맞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뭐, 모든게 두 시간만에 이루어졌죠. 무에서 유로요. 우리는 이것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T옆에 A를, 그리고 C 옆에 G를 놓기만 하면 이는 복제 기작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유전적 정보가 어떻게 운반되는지 보았습니다. 이는 네 개의 염기의 순서에 해당하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디지털 형태의 정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가닥이 분리되면서부터 복제가 시작됩니다. 이 방법이 맞지 않더라도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달리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웃음)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오히려 둔해서 그것이 맞다는 것을 알 때까지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뭐, 우리는 적어도 95%나 99%는 맞았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후 5년간 우리 네이쳐 논문을 참조한 것은 다섯 건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홀로 남겨졌고 실마리의 마지막 부분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 유전 정보가 무엇을 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RNA분자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꽤 명확했지만 RNA에서 단백질로는 어떻게 가는 걸까요? 3년간 저희는 그저 RNA의 구조를 밝히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잘 산출되지 않았고 명확한 엑스레이 사진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확실히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여자분은 저와 결혼해주지 않았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매우 짜증나는 시기였죠. (웃음) 그래서 여기 프란시스와 저의 사진이 있네요. 그 여자를 만나기 전이라 아직은 행복해 보입니다. (웃음) 여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를 때 우리가 한 일이 있네요. 우리는 RNA 타이 클럽이라는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위대한 물리학자인 조지 가모브가 넥타이를 디자인 했습니다. 그도 일원 중 하나였죠. 문제는 네 개의 문자로 이루어진 암호에서 어떻게 20 개짜리 단백질 암호를 만드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파인먼과 텔러도 일원이었고 가모브의 친구이기도 했죠. 우리는 두 번 밖에 사진을 찍지 않았고 두 경우 모두 우리 중 누군가는 넥타이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여기 오른쪽 윗편에 프란시스가 있고, 막 의학박사가 된 결정학자인 알렉스 리치가 제 옆에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55년 9월에 캐임브리지에서 찍었습니다. 저는 웃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억지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여자는 아주 떠나가버렸기 때문이죠. (웃음) 그리고 저는 1960년까지는 정말로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서야 우리는 세 종류의 RNA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DNA가 RNA에 정보를 제공하고 RNA는 단백질에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이는 마셜 니런버그가 합성 RNA를 갖고 단백질을 만드는 시스템에 도입할 수 있게 하였고 그는 폴리페닐알라닌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유전 암호를 처음 해독하게 된 것이었고 1966년에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가 크리스가 저에게 부탁한 부분입니다. 그 후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자, 다시 그 때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가 DNA의 구조를 찾았을 때 저는 콜드 스프링 하버에서 첫 강연을 하게 됐습니다. 물리학자였던 레오 실라르드는 저를 보며 "이것으로 특허를 내실껍니까?" 라고 물었고 그는 특허법을 알고 있었고 우리가 특허를 낼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죠. 특허를 낼 수도 없고 쓸모도 없었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DNA는 그다지 유용한 분자가 되지 못했고 변호사들도 이 분야로 들어오지 않다가 20년 후인 1973년에 보이어와 코헨이 샌프란시스코와 스탠포드에서 DNA 재조합 기술을 발명하면서 스탠포드에서 특허를 내고 돈을 많이 벌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뭔가 쓸모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특허를 냈죠. 그 후 그들은 암호를 위해 문자를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생명공학 산업이 생기게 됐죠. 하지만 여전히 저의 유아기를 지배했던 질문을 대답하기에는 아직 멀었죠. 이는 어떻게 후천성을 선천적으로 설명할 것인가? 였습니다. 계속하겠습니다. 이미 시간이 다 되어가지만 여기 마이클 위글러가 있습니다. 매우 똑똑한 수학자가 된 물리학자였죠. 그는 DNA 샘플과 그것을 따라 100만 개 정도의 지점을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고안해냈습니다. 여기 일반적인 칩이 있고 이쪽에는 매디슨에 있는 님블젠이라는 회사가 포토리소그래피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애피매트릭스사보다 훨씬 앞서있죠.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것은 일반적인 구조자들의 DNA를 비교하는 것이죠. 여기 암이 있고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나쁜 암의 경우 삽입이나 결실이 일어난 것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DNA가 정말 엉망인 상태죠. 반면에 살아남을 확률이 있는 경우에는 DNA가 그렇게까지 엉망이진 않습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DNA 생체검사법"이라 부르는 것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암치료를 받기 전에 이 기술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적의 모습을 알게 되는 것이죠. 부분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이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방암으로 시작했고 이를 위한 자금이 많기 때문이죠. 정부 자금 말고요. 그리고 저는 이제 매우 확실한 관심분야가 생겼습니다. 저는 이를 전립선암을 위해 하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위험하지 않으면 치료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글러는 암세포를 관찰하는 것 외에 정상 세포도 관찰하였고 꽤 놀라운 관찰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는 유전체의 10군데 정도에는 유전자 하나를 얻거나 잃은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셈이죠. 그래서 문제는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은 이 작은 손실이나 획득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실이나 확장이 잘못된 유전자에서 일어난다면 우리는 병들게 될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가 처음 관찰을 시작한 병은 자폐증이었습니다. 자폐증을 연구한 이유는 자금이 있었기 때문이죠. 한 개인을 관찰하는 데에 드는 비용은 300만원정도입니다. 더 높은 지능의 자폐증이라 할 수 있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는 아이의 부모가 일반 회사에 이를 보냈지만 그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유전학 방법으로는 할 수 없었지만 우리는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자폐증에 관계된 유전자들을 찾아냈습니다. 여기 보시는데로, 정말 많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자폐아인 것은 큰 DNA 덩어리를 잃었기 때문이죠. 제 말은, 분자 수준에서 큰 덩어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본 한 명의 자폐 어린이는 약 500만 개의 염기가 그의 염색체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아직 그의 부모는 살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들은 그만큼의 손실이 없거나 혹은 그의 부모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자폐증 연구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30억 정도의 자금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적어도 10년에서 20년은 있어야 자폐아를 혹은 자폐아일 가능성을 지닌 아이를 가진 부모를 도울 수 있는 위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같은 기술로 모든 사례들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유전자를 찾는 데에 매우 훌륭한 방법이죠. 그리고 저는 이 말을 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우리는 20명의 정신 분열증 환자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백명을 더 관찰해야 제대로 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보시듯 20명 중에 7명은 매우 높은 변화율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조군에는 3명이 있습니다. 이는 대조군에 대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들도 역시 미쳐있었지만 저희가 몰랐던 걸까요? 아니면 그들은 정상일까요? 제가 짐작하건데 그들은 정상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신분열증에 대해 생각한 것은 소인과 관련된 유전자가 있을 것이고 이것이 그 소인과 관련되었든 간에 그리고 또한 전체 인구 중 정신분열증에 걸릴 확률이 있는 집단은 단 일부입니다. 아직 이것에 대한 증거는 없지만 가설을 세우자면 가장 근접한 추측으로는 왼손잡이 사람들이 정신분열증일 경향이 더 많습니다. 정신분열증인 사람들의 30%가 왼손잡이이고 정신분열증은 매우 흥미로운 유전적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60%의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왼손잡이이지만 그 중 반만 정신분열증을 나타냈습니다. 이것까지는 설명할 시간이 없군요. 자신이 오른손 잡이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유전적으로 왼손잡이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는 왼손잡이 유전자를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의 자식들은 정신분열증에 걸릴 위험이 없어, 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웃음) 그래서 저에게는 매우 흥분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쌍극성 장애에 관련된 유전자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금이 충분하다면 올해 안으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만일 사람들에게 심리학의 분야에서 무엇이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면, 사고(thinking)와 감정(emotions) 중에서 무엇이 더 어렵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감정 분야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서, 감정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고(thinking)는 꽤 이해하기 쉽죠. 그냥 논리적 추론 같은 거니까요. 그건 어려운 부분이 아니죠." 자, 이제 미래에 발생할 문제들을 얘기해보겠습니다. 한가지 좋은 문제로, 어떻게 건강을 지킬 것인가 하는 게 있습니다. 예전에 서양에서 질병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이 악수라고 설명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악수를 하지 않는 사람들과 악수를 하는 사람들을 간단하게 비교분석한 내용이 있었지요. 솔직히 저는 악수를 안 하는 사람을 어디서 찾을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딘가에 꼭꼭 숨어있겠지요. 어쨌든, 악수를 안 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타인에게 병을 옮길 가능성이 30% 정도 낮다고 하더군요. 31.25%인가 뭐 그런 숫자였습니다. 즉, 앞으로 전염병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악수를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 후로 저는 수백명이랑 악수를 해야 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악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손에 보기 흉한 병이 생겨서 악수를 왜 안 하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교육문제를 볼까요. 교육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교육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껏 사람들이 배운 것들이 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당연히, 그러한 점을 완화하기 위한 뭔가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는 척이라도 할 테니까요. 환경오염, 자원고갈, 환경 다양성, 빈곤 안정적인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장수문제. 그렇습니다. 걱정해야 할 문제가 매우 많죠 어쨌든, 제가 봤을 때 우리가 정말 얘기를 나눠야 하는 문제는 - 정말 금기시 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 인구의 적정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억 명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5억 명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앞서 말한 수많은 문제들이 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인구가 1억 명이고, 이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적당히 흩어져서 산다면, 쓰레기가 생겨도 아무데나 맘에 드는 안 보이는 곳에 버리면 그 쓰레기는 언젠가는 모두 썩게 될 겁니다. 아니면, 바다에 던져버려서 물고기들이 먹게 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문제는, 인구의 적정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같은 겁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152cm 보다는 크고, 이런 상자가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만하게 만들면 - 제가 생각하기엔 나노기술을 쓰면 될 거 같은데요 - (웃음) 그러면 천 배는 더 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저는 사람을 작게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자, 인구를 줄이는 건 좋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도 무척 많습니다. 아마 근미래에는 이런 해결책이 나올 거 같습니다. 인간은 46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운이 좋다면, 부모님에게서 각각 23개씩을 물려받았겠죠. 가끔 하나를 더 받거나 덜 받는 일도 있습니다. 어쨌든, 조부모님이나 증조부님은 건너뛰기로 하지요 바로 고조부모님으로 가보는 겁니다. 그러면, 46명의 사람들에게 스캐너를 하나 주고, 꼭 스캐너일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가진 유전자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를 고르게 하는 거지요. 더 이상 두 개의 성별만 있을 필요는 없겠지만요. 그러면, 아이 한 명당 46명의 부모님이 있는 거고 46명의 부모님 그룹 하나 당 15명의 아이를 갖게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아이들은 충분한 가정교육과 지원을 받게 될 겁니다. 세계 인구는 아주 빠른 속도로 감소하겠죠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결국 행복해지게 됩니다. 시분할(tImesharing)이 실현되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서 클라크(Arthur Clarke)가 같은 내용을 두 번 집필한 좋은 소설이 있는데 제목은 은하제국의 붕괴(Against the Fall of Night)와 도시와 별(The City and the Stars)입니다. 두 작품다 훌륭한 소설이고 내용은 거의 비슷한데, 컴퓨터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서가 자신의 첫 작품을 보고는 흠, 이건 안 되겠는데, 라고 생각했지요.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컴퓨터가 존재할 테니까요. 그래서 두 번째 작품에서는 천억인가, 1조명의 사람들이 지구에 살고 있지만, 그 사람들이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무엇이든 미래에서 사용하는 어떤 기억장치에 저장이 되어 있는 거죠. 그리고 한번에 몇 백만 명 씩만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겁니다. 한 사람이 나오면, 천 년동안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다시 저장장치로 돌아가 십억년을 지내야 하는 건데, 그게 십억년인지 백만년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정확한 햇수는 중요하지 않고요. 그러나, 지구 상에 살아가는 사람의 숫자는 언제든지 많지가 않다는 거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나 자신과 내가 가진 기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장장치로 돌아가기 전에 그 기억을 편집하지요 그리고 자신의 성격도 바꾸고.. 뭐 등등의 그런 이야기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충분히 많지가 않아서 도시를 설계한 사람들은 언제나 전혀 다른 사람이 만들어지도록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에서, 알빈이라는 사람이 창조됩니다. 그 사람은 이런 사회체계가 최선책이 아닐 수 있다며, 사회체제를 붕괴시키지요. 저는 제가 제안하는 해결책들이 아주 좋다거나 훌륭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문제는 우리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 중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정도로 똑똑하지 않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HAL 같은 수퍼인공지능을 건설해야 하는 거지요. 기억하시겠지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라는 책에 보면 HAL은 소설 속의 아주 멍청한 우주 비행사들이 이해하기에는 우주가 너무나 원대하고 심오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만약 HAL의 행동과 우주선에 탄 사람들의 시시한 행동을 비교해본다면, 이 소설의 행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는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가 침팬지와 비교하다면, 꽤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엄청난 문제들을 해결할 만큼 머리가 좋지는 않습니다. 추상대수학적인 문제를 풀어내거나 경제상황을 파악하거나 세계의 균형을 맞출 방법을 생각해 내지도 못하지요 하지만 수명을 연장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힘들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그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두 개의 갈림길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인간의 수명은 침팬지의 수명의 약 두 배이지만 120년 이상은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도 잘은 모르지요.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90이나 100세까지 살아갑니다. 악수를 너무 많이 하거나 하지만 않으면 말이지요 만약 우리가 200세까지 살 수 있다면, 몇몇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축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게 문제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는 거지요 물론 제가 말했듯이, 생명연장이 얼마나 어려울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쨌든, 대부분의 포유류는 침팬지 수명의 절반 정도를 살고 그러니 인간은 3.5배에서 4배정도, 대부분의 포유류에 비해 4배의 수명을 가진 셈이죠. 그리고 영장류만 본다면 우리는 거의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시한 이야기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는 겨우 몇 백개만 다르다고 하지요. 저는 유전공학자들이 본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시든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출판된 유전학에 대한 글은 아무것도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웃음) 그런 글의 수명은 아주 짧습니다. 뇌과학과 마찬가지지요. 만약에 너다섯 개의 유전자를 개조하면, 200세까지 살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서른이나 마흔까지밖에 못 살 수도 있지요. 몇 백년을 사는 건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논의를 해야합니다. 물론 윤리학자들도 많이 나오겠지요. 아시다시피, 윤리학자들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든지 거기에서 잘못된 점을 꼬집어내는 사람들이니까요. (웃음) 그리고 윤리학자 중에 변화에 가치를 두는 사람을 찾기란 아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윤리학자들은 변화로 인한 결과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걱정하기 때문이죠. 물론, 우리는 지금 우리의 행동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지 않습니다. 아닌가요? 복제인간에 대한 불평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주 형편없는 유전자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진다면 그 아이는 평범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팬지의 기준에서 보자면, 사실 아주 훌륭한 거죠 만약 우리가 더 오래 살 수 있다면, 인구 증가 문제가 생길 게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200년이든 천 년이든 살게 된다면 200년이나 천 년에 한 번만 한 명의 아이를 가지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노동인구도 충분하지 않을 테구요 로리 가렛(Laurie Garrett)과 여러 사람들이 지적했던 문제 중의 하나가 일을 할 수 있는 연령대의 사람이 없는 사회는 심각한 문제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은 계속 악화되기만 할 텐데, 그 이유는 어린 아이들을 교육하거나 노인들을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오래산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200살의 이미지는 아닙니다. 200살이면 거의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는 그런 이미지는 아니라는 겁니다. 뇌에는 약 400 여개의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들이 각각 다른 기능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위가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뇌 안에는 수많은 다른 것들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위가 항상 함께 일하는 것도 아닌 거죠. 저는 프로이드의 이론을 좋아합니다. 프로이드는 대부분의 뇌는 서로 상쇄된다고 말했죠 그러니까 만약 우리를 100개의 자원이 있는 하나의 도시같은 것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겁을 먹었을 때, 예를 들면 말이죠, 우리는 장기적인 목표를 버리고, 대신에 목전의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골몰히 매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일은 죄다 팽개쳐두는 거죠. 말하자면 외골수가 되는 겁니다. 오로지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만 생각하지요 그리고 배가 고프면, 음식이 더 많이 생각나고, 뭐 다 그런 식이죠. 그래서 저는 감정이 매우 진화된 우리 능력의 부분 집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사고에 더해지는 어떤 것이 아닙니다. 감정의 단계라는 것은 100개나 200개의 보통 사용가능한 자원을 제거했을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감정을 사고와는 반대인, 뭔가 더 작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굉장히 생산적입니다. 그리고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몇 년 안에, 이것이 스마트 머신으로 이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제 생각엔 여기 나머지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로 하죠. 스마트 머신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거든요. (웃음) 사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스마트 머신의 핵심이 바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라는 거죠 이 문제는 이러이러한 타입의 문제이므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어떤 사고방식이 적합하다라는 것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래에는 심리학의 주요 이슈가 곤란한 문제나 상황, 방해요소들의 타입을 구분하고 타입에 맞는 해결책들을 분류하고, 이 해결책과 문제의 짝을 맞추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 보세요. 거의 파블로프의 조건반사와 같은 거죠. 우리는 인간의 어떻게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을 배우는지에 대한 시시한 이론을 연구하는 데 심리학 역사의 첫 몇 백년을 허비해버렸습니다. 제가 하는 얘기는 말하자면 수 천개의 부분들이 얽히고 설킨 체계를 디자인하는 등의 수 많은 단계를 지나고 나서야 심리학의 핵심 문제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상황이 아니라 그 문제가 어떤 타입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전략의 타입은 무엇이며, 그 전략은 어떻게 배우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문제와 해결방안은 어떻게 연계시키고, 아주 창의적인 사람이 어떻게 가용자원을 가지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들어내는가, 등등의 문제인거죠 그래서 저는 앞으로 20년 안에,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한 신경망, 유전자 알고리즘과 규칙기반시스템과 같은 전통적인 접근방식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말하자면 좀 더 시선을 높은 곳으로 돌린다면 특정한 문제의 타입에 따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문제는 신경 회로망을 사용하면 좋고 그리고 신경 회로망이 다른 문제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걸 아는 거죠 유전자 알고리즘이 몇몇 문제를 해결할 때는 아주 좋은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통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알려드리진 않을 겁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전 David Rose입니다. 저는 창업자에서 투자자로 변신한 사람입니다. 저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제안을 통해 개인적으로 VC(venture capitalist)들에게 수천만불을 투자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반대 입장에서 저를 찾아와 파워포인트로 제안을 하는 회사들에게 수천만불을 투자하는 것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제안의 과정에 대해서 좀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첫번째로 알아야 할것은 VC가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계획을 가지고 발표를 할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많죠. 비즈니스 모델, 재무, 그리고 시장이 있겠죠. 그 모든 것들 중에서 VC가 투자 할 때 보는 가장 중요한 딱 한가지가 뭘까요? 한번 말씀해 보세요. 청중: 사람이요.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결국 VC에게 제안을 하는 목적은 당신이 바로 투자자가 찾는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창업자라는 것을 확신 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것을 어떻게 할까요? 그냥 VC에게 가서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저한테 투자 하셔야만 해요" 라고 할 수 없죠. VC에게 제안할 수 있는 시간은 단 몇 분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엔젤 투자를 위한 제안은 15분이며 VC 대상의 제안의 경우 30분 미만입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의 집중력은 18분째 부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18분, 아니면 10분,또는 5분 사이에 당신에 대한 여러가지 특징을 전달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당신이 발표 자리에서 보여야 할 것은 10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전달해야 할 것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네? 신뢰요. 와우! 바로 정답이 나오네요. 제가 힌트도 안줬는데요. 맞습니다. 신뢰성이 핵심입니다. 저는 제가 진실되다고 믿는 사람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하지, 누구를 찾는지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의문이 드는 사람에게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결국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디 한번 이번에도 맞춰보세요. 비슷해요, 열정이요. 맞습니다. 사업가란 말그대로 뭔가를 포기하더라도 새로운 세상을 만드려고 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붇는 사람들입니다. 창업자는 자신의 열정을 전달해야합니다. 창업자가 자기 회사에 대해 열정이 없다면 대체 왜 다른사람들이 그 회사에 열정을 가질까요? 당신이 열정적이지 않다면 투자자는 그 회사에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신뢰와 열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포장할때 필요한 여러 훌륭한 덕목들이 있습니다. VC에게 제안할 때 말입니다. 경험입니다. "저는 이것을 해 보았습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해보았다"는 것은 사업을 시작하고 가치를 창출하였다는 것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를 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VC는 여러번 창업을 해본 사람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제대로 못했더라도 계속하면서 배우게 되고 다음에는 배운것을 활용하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사업을 시작한 경험 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운영해본 경험이 중요합니다. 학교안에 있는 조직이 될 수도 있고 비영리단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VC가 원하는 것은 조직을 만든 경험입니다. 다음은 지식입니다. 만약 당신이 저에게 인간 게놈 지도를 그릴거라고 말한다면 당신이 인간게놈이 무었인지는 알아야 겠죠. 창업자는 특정분야에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이런 말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 산업은 모릅니다" "저는 경쟁자가 누군지 모르고, 시장이 어떤지도 모릅니다" 창업자는 자신이 진입하려는 시장을 알아야만 합니다. 진입하려는 분야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며 그리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술적인 기업이라면 기술을 알아야 되고 마케팅, 영업 그리고 경영 등 모든 것이 능력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모두가 이런 능력을 가진건 아니죠. 회사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가진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리더쉽입니다. 창업자는 투자자에게 방금 말한 요소를 갖춘 팀을 이미 갖추었거나 앞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카리스마와 경영스타일 그리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영감을 불어 넣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들을 모두 갖추었다면 제가 VC로서 또 어떤 것을 알고 싶어 할까요? 당신이 헌신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끝까지 남을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당신은 VC에게 이 사업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고 사지로 몰아 넣더라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해야 합니다. 당신이 투자자의 돈을 지키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기회에 포기하고 도망가는 사람을 원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쁜일들은 종종 생기기 마련입니다. 엔젤 또는 VC로부터 투자받은 회사에게 나쁜일이 일어 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이 끝까지 버틸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창업자는 비전도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하는것이 어디로 향할 지 알아야 합니다. 투자자는 그저 따라하는 상품은 원하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알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것에 앞서서 현실적인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좋긴 하지만 항상 이룰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전에 나쁜일들이 일어 날 것입니다. 그리고 창업자는 그러한 일에 대처 할 줄 알아야 하죠. 또 합리적인 예측과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내 돈을 요구할 때에는 그것이 단지 돈 때문이기 보다 저 때문이어야 합니다. 당신은 배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당신이 남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희는 경험이 많습니다. VC나 엔젤 투자자들은 당신이 자기들의 경험을 듣고 싶은지 알고 싶어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 10분안에 이 10가지 전부를 군더더기 없이 전할까요? 그냥 '저는 신뢰 할 만합니다. 투자해 주세요.' 라고 할 수는 없죠? 당신은 이런 말들을 직접 하지 않고 투자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제안하는 것을 시간 순으로 생각해 보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들은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감성적으로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은 어느 정도 감정을 포함합니다. 감성적으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할 수 있죠? 처음 문에 들어서자마자 해야 할 것은 발표의 굴곡을 전체 그림에서 보았을때 로켓처럼 시작해야 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발표길이에 따라 그들의 관심을 얻는데 10에서 30초의 시간이 있습니다. 저는 투자도 해 보았고, 파워포인트 발표로 수백만 달러도 받아 봤습니다. 역시나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고요. 바로 첫 시작이 그것을 성사시켰습니다. 이것은 단지 한 요소일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직관적이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스토리이거나 경험담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투자자들이 당신에게 감정적으로 집중하게 해야 합니다. 처음 몇 초만에요. 거기서 시작하여 끝까지 견고하게 계속 상승 곡선을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것은 그 감정을 강화해야 합니다. 점점 더 잘해야 한다는 말이죠. 끝날때 까지요. 결국 끝에가서는 빵 터트리는 거죠. VC들이 감정적으로 쾌락을 느낄정도로 만들어서 여러분이 문으로 나가기전에 돈을 주게 끔 해야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로 논리적 전개입니다. 뒤로 돌아갈때나, 앞으로 건너뛸때에 중간중간 계단이 비어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니면 높이가 다 다르거나요. 그것은 사람을 잠시 멈추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매끄러운 논리적 전개가 필요하죠. 시장이 어떤지 부터 시작하세요 왜 당신이 이런 저런 일들을 하려는지요. 그리고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도 말해야 합니다.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시금석이 될만한 것이 있는지도 얘기해야 합니다. 현실세계와 연결을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들어본 회사나, 사업의 기본 아이템을 참조한다면 저는 그것들과 관련된 것들을 알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인정해 주었다는 것이 증거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아니면 외부 증거도 좋습니다. 매출이 발생했거나, 상을 받았거나, 사람들이 예전에 했었다거나 테스트 결과가 좋다는 등 무엇이든 저에겐 증거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그냥 나에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또는 그 어떤 것이 이것이 말이 된다고 증명하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가능성에 투자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신뢰성이 있어야 합니다. 가능성은 규모가 커야 하고 신뢰성도 있어야 한다는 두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5년동안 매년 100만불을 벌 수 있다고 한다면 그건 그리 희망적이다고 할 수 없죠. 만약 당신이 1년내에 10억불을 벌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신뢰성이 떨어지겠죠. 결국 둘 다 충족시켜야 합니다. 반면에 저를 다운시키고 감정적으로도 다운시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이미 진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 것을 제게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쟁이 없다, 이런 제품을 만든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그런 것을 만든 사람을 봤을 확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순간부터 저는 당신이 말하는 것의 반만 믿게 되죠. 제가 생각을 하게 만들거나 이해를 못하거나 머리속에서 논리적 비약을 해야한다면 그것은 프레젠테이션의 흐름을 방해할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저를 6학년처럼 대해야 합니다. 물론 오만하지 않게요. 매우 까다롭죠. 하지만 해내기만 한다면 정말 잘 통합니다. 일관성에 어긋나는 말을 해서도 안됩니다. 당신의 매출이 1000만불이라고 했다가 다음 또는 5페이지 뒤에는 5백만불이라고 한다면 물론 앞에서는 총 매출이고 뒤에서는 순 매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숫자들이 맞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타, 어이 없는 실수 또는 이상한 줄 등의 실수가 있으면 안됩니다. 저는 만약 당신이 프레젠테이션조차 제대로 못한다면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까라고 생각하게 하죠. 따라서 이 모든것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요.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런 일을 했던 사람들을 보는 것입니다. 기술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CEO들을 보고 그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는지 봅시다. 빌 게이츠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입니다. Windows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 건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죠. 우리의 역할 모델은 누굴까요? 여기 굉장한 사람이 한 명 더 있습니다. 네. 스티브 잡스입니다. 이건 거의 신의 경지에 오른 프레젠테이션이죠? 홀로 블랙진을 입은 작은 사나이가 있습니다. 완전히 빈 스테이지 위에요. 누구한테 집중이 될까요? 바로 스티브잡스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그저 훌륭해 보이는 말들과 긴 리스트들이 좋을까요? 아닙니다. 긴 주제어들은 좋지 않습니다. 짧은 주제어가 좋습니다. 근데 그거 아시나요? 아예 주제어가 없는게 더 좋습니다. 제목 하나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몇개의 주제어나 제목을 쓰는지 아세요?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대신 어떻게 할까요? 제일 좋은 것은 간단한 이미지입니다. 하나의 이미지는 천마디의 말보다 낫죠. 당신은 이미지를 한번 보고나서 다시 저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제가 왜 괜찮은 사람인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왜 저에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말이 되는지에 집중합니다. 시간이 매우 없으니 프레젠테이션 할때 꼭 포함해야 할것을 한번 살펴보죠. 첫번째로는 이런 긴 제목이 있는 슬라이드들, 어쩌고 저쩌고... 날짜, 주제등은 필요 없습니다. 오늘이 무슨날인지알고 당신이 누군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건 필요 없습니다. 그냥 회사 로고를 띄우세요 제가 보는 순간 머리에 연결이 됩니다. 그리나서 저는 당신에게 다시 집중하게되죠. 그리고 나서 빠르게 15-30초 가량의 소개를 해서 관심을 끄세요. 그리고 나서 사업전반에 대해 말하세요. 5분이상 하지 마세요. 2문장이면 됩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시장에 대해 제품을 만듭니다." 또는 "우리는 X라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가 좋습니다. 이건 마치 퍼즐을 멀리서 보는 것과 같습니다. 문맥을 파악하게 하죠. 그렇게 하면 당신이 겪에 될것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이 나옵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미 말한 것들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당신의 경영진을 보여줍니다. 당신이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시장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시장의 크기, 그리고 왜 그 시장이 매력적인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제품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매우 중요하죠. 물론 이건 제품 설명회도 세일즈도 아닙니다. 제품의 구성요소 등 제품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이것이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웹사이트라면 캡쳐화면을 보여주세요. 라이브 데모는 하지 마세요. 절대로 하지마세요. 짜여진 데모를 하거나 왜 사람들이 이것들을 살지 보여주세요. 당신이 무엇을 팔지 알았으니 어떻게 돈을 벌지를 말하세요. X만큼 팔고 Y만큼 벌고 Z서비스를 제공할거다 라는 것을요. 실제로 당신이 팔 물건에 대해 실제 제품 하나를 단위로 비즈니스 모델을 알고 싶습니다. 고객이라는 관점에서 누구에게 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관계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유통과 관련하여 관계를 맺고 있다던가 제조 관련 파트너가 있다거나 말이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증거가 중요합니다. 이건 당신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죠. 하지만 결국 누구나 경쟁을 해야 합니다. 역사상 경쟁을 하지 않았던 회사는 없습니다. 경쟁 대상이 사람들이 기존에 무언가를 하던 방식이라 할지라도요. 당신이 처한 경쟁상황을 정확하게 안다면 당신이 그 상황에 어떻게 맞춰지는 지를 제가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어떤면에서 당신이 특별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당신의 경쟁상황을 안 다음에는 당신이 어떻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지를 저는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것이 재무상태로 귀결됩니다. 결국 VC설득작업에서 재무를 뺄 수 없습니다. 과거 3년 혹은 1~2년을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운영해온 기간만큼이요. 그리고 3~5년 정도 후의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5년은 좀 길고 4년이 합리적입니다. 당신이 제품을 기반으로 짠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회사 모델로 전환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몇 가지 제품을 팔지에 관한 것들이요. 제품 하나당 이윤이 얼마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당신의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도 중요합니다. 올해는 1,000명의 고객이 있고 내년에는 10,000명의 고객이 생길것이고 매출은 얼마까지 오를 것이라는 등을 말입니다. 재무 상황은 투자하는 향후 몇 년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제게서 받은 돈을 성공하는데 어떻게 쓸지를 알아야 합니다. 중국에 공장을 짓겠다, 영업과 마케팅에 올인하겠다 타히티를 가겠다와 같은 계획이요. 그후에는 질문이 따르죠. 바로 이 시점이 당신이 정말 얼마나 원하는지 말할때입니다. 500만불이 필요한데, 어떤 조건으로요? 2백만불에 10만주. 얼마의 돈이 이미 투자되었고 누가 투자 했는가? 당신도 직접 투자 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는 따라가는 거니깐요. 스스로 투자하지 못한다면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당신의 친구나 가족, angel투자자나 VC가 이미 투자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시점까지 자본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도 중요합니다. 최종적으로 이것들을 모두 한 후에는 당신이 모든 것을 다 말한 상태에서 결론으로 다시 돌아가야합니다. 이 부분이 로켓이 치솟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더 긍적적으로 발전하여 당신이 말한 모든 것이 제 머리에 쏙 들어오고 말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저는 "이거 정말 대단한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회사 로고로 돌아 갑니다. 스크린에 로고만 나오죠. 제가 그 로고를 보고 '좋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것을 볼게 없으니 당신에게 다시 집중합니다. 그 시점에 정리를 해줘야합니다. 마지막 펀치를 날립니다. 최종적으로 저를 우주로 날려 보낼 한방이요. 제가 앞에서 발표를 하면서 어떻게 말할 내용과 순서를 기억할까요? 제가 스크린을 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셨죠? 사실 스크린은 제앞에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죠. 제가 그럼 진행 상황을 어떻게 알까요? 제 앞에는 노트북이 있죠. 그러나 당신은 저를 보고 있고 스크린도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스크린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저는 특별한 버전의 파워포인트를 보고 있습니다. 한장 뒤와 한장 앞까지 보여주고 제 노트도 보여줘서 진행상황을 알 수 있어요. 모든 파워포인트에는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pple의 Keynote를 쓴다면 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 Adobe에서 나온 Ovation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타이머도 있고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 그럼 제가 마지막을 위해 정리할 시간입니다. 10가지 팁을 할 시간이 없으니 5가지 팁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항상 발표자 모드 또는 ovation이나 발표자 도구를 사용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의 발표 방향을 알게 해 줍니다. 페이스를 조절하여 정확한 시간에 마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항상 리모콘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컴퓨터를 만지는 것을 보셨나요? 못 보셨죠? 왜죠? 리모콘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항상 리모콘을 사용하세요. 세번째, 당신이 나누어 주는 유인물은 프레젠테이션과 달라야 합니다. 제 충고를 따르신다면 자신을 전달하고 청중을 감정적으로 동화하기 좋은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좋은 유인물 보다 좋지는 않죠. 당신은 많은 정보를 담은 유인물을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인물은 당신의 설명 없이도 완전해야 되기 때문이죠. 세번째로, 발표를 읽지 마세요. "제 회사에 투자하세요. 왜냐하면 정말 좋거든요"라고 읽는다고 상상해보세요. 말이 안되죠? 읽지 마세요. 최후의 프레젠테이션 팁: 스크린을 절대 보지마세요. 청중들과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대일 연결이 중요합니다. 스크린은 당신 뒤에 있어야 하고 당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고 보조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VC에게 잘 발표하는 방법입니다. 이 그림을 한번 보세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무서운 괴물? 친한 곰 두 마리? 아니면 전혀 다른 무엇일까요? 한 세기에 가깝게 이와 같은 열 가지 잉크 반점 그림은 거의 신비로운 성격 검사처럼 사용되어 왔습니다. 심리치료사들과 그 환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비밀로 지켜지면서 신비로운 그림이 사람의 정신 작용을 설명해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잉크 반점에서 무엇을 알아낼 수 있으며 이 검사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스위스 정신과 전문의 헤르만 로르샤흐가 20세기 초에 고안한 로르샤흐 검사에서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보느냐가 아니라 인식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법입니다. 예술가를 지망하던 헤르만은 사람들마다 다른 방식으로 시각을 인식한다는 사실에 매료됐습니다. 헤르만은 이 관심을 지니고 의과 대학에 진학했고 우리의 모든 감각이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인지 과정에서 들어오는 감각을 우리가 그저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변환시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스위스 동부의 정신 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이 불가사의한 과정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기 위해 일련의 난해한 그림들을 고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잉크 반점 그림을 사용해서 로르샤흐는 수백 명의 건강한 실험 참여자들과 정신과 환자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뭘까요? 하지만 로르샤흐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실험 참여자가 무엇을 보았느냐가 아니라 그 과제에 어떻게 접근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그림의 어느 부분에 집중을 했고 어떤 부분은 무시했는가? 그림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았는가? 몇몇 잉크 반점 그림에 있는 색깔이 더 나은 답을 얻게 도와줬는가, 아니면 주의를 흐트러뜨리고 난처하게 만들었는가? 로르샤흐는 사람들의 답변을 해석하는 체계를 개발해서 광범위한 해석의 폭을 관리할 만한 몇 가지로 줄였습니다. 이제 피검사자의 모든 유형을 정량화할 실험적 방법을 갖게 됐습니다.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유형. 상세 사항에 집중하는 유형. 큰 그림을 보는 유형. 접근 법을 바꾸는 유연한 유형. 여러 장의 반점을 보아도 틀에 박혀서 똑같은 답변만 내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범하고 유쾌한 묘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잉크 반점만큼 다양한 답변이 있었고 여러 가지 인식 문제를 시사했습니다. 해석하기 쉬운 답변도 있었고 어려운 답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검사자들의 전반적인 접근법을 분석함으로써 심리에 대한 참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로르샤흐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검사하면서 패턴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일한 성격을 지닌 건강한 참여자들은 종종 놀랍도록 유사한 접근법을 취했습니다. 동일한 정신 질환을 앓는 환자들 역시 유사하게 반응하여 본 검사는 진단 도구로서 신빙성을 갖게 됐습니다. 기존의 다른 방법들로는 정확하게 집어내기 어려운 질환까지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1921년에 로르샤흐는 사람들의 인식 접근법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 열 가지 잉크 반점 그림과 함께 자신의 해석 체계를 출판했습니다. 그 후 수십여 년 동안 이 검사 방법은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60년대 시점에서 이 검사가 공식적으로 행해진 횟수가 미국에서만 수백만 번에 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검사를 출판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헤르만 로르샤흐가 사망했습니다. 검사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사용되도록 지켜볼 개발자가 없었기에 로르샤흐가 체계적으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뒷받침한 이 검사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나치 전범들에게 이 검사를 실행하여 대량 학살의 심리적 근본을 밝혀내고자 했습니다. 인류학자들은 이 그림들을 일종의 보편 성격 검사로 오지 사람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고용주들은 환원적 해석 도표에 기반하여 편향된 고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본 검사가 병원을 떠나 대중 문화로 진입함에 따라 의학 전문가들사이에서 평판이 바닥에 떨어졌고 잉크 반점 그림들은 임상적 사용에서 제외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본 검사는 여전히 논쟁 거리이며 오류가 입증됐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기존 모든 로르샤흐 연구에 대한 대규모 검토가 이루어졌는데 적절하게 검사를 실행할 경우 타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질환을 진단하거나 환자의 심리적 개요를 설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본 검사가 인간의 정신에 대한 만능 열쇠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검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 검사의 시각적 접근법과 하나의 답은 없다는 사실 때문에 아직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해서 더 풍부한 정보를 얻어내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식 뒤에 숨겨진 패턴을 이해하는 데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1 년 전, 저는 여러분에게 그 때 당시 제가 마무리하고 있던 책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 사이에 책이 출판된 후 일으킨 논쟁들에 대해서 오늘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 책의 이름은 'The Blank Slate' ('빈 서판')이고, 인간의 정신이 빈 서판이며, 그 모든 것의 구조는 사회 관계, 문화, 부모님의 영향과 경험에서 유래한다는 인기 있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책입니다. '빈 서판'은 20세기 때 영향력이 있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것을 증명해 주는 몇 가지 예가 있습니다. 역사가 Jose Ortega y Gasset은 '인간에게 본성은 없다'라고 말했고, 인류학자 Ashley Montagu는 '인간에게 본능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사망한 과학자 Stephen Jay Gould는 '인간의 두뇌는 넓은 범위의 행동 실천이 가능하고 그 어느 쪽으로 편향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정신이 빈 서판이라는 것에 의문을 던지는 몇 개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몇 개는 단순한 상식에 유래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얘기했듯이, 다수의 아이를 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들이 어떠한 체질과 능력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나며, 그것들이 외부에서 오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아, 그리고, 아이와 애완 동물을 둘다 키우는 사람은 언어에 노출된 아이는 인간 언어를 배우지만 애완 동물은 안 배운다는 사실을 압니다. 아마도 선천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이성 관계를 가져본 사람은 여자와 남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인간이 빈 서판으로 태어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로 미루어, 우리는 빈 서판으로 태어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류학에서 볼 수 있는 한 가지 예로 인간 일반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인류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인류학자들이 얼마나 다른 문화들이 이국적인지, 여기와 모든 것들이 정반대인 곳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에 굉장히 흐뭇하게 생각하는 직업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하지만 대신에 세계 문화들의 공통점을 보면 굉장히 다양한 행동들, 감정들과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들을 세상의 무려 6000가지의 문화에서 모두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인류학자 Donald Brown은 미학부터 애정과 나이 지위들부터 심지어 유아, 무기, 날씨, 지배욕, 흰색 그리고 세계관까지 이르는 목록을 만들어봤습니다. 또한, 유전학과 신경과학은 두뇌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경생물학자 Paul Thompson과 동료들이 최근에 한 연구는 쌍으로 된 많은 참여자들의 회백질 (대뇌 피질의 외부면) 분포를 자기 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그들은 두뇌의 다른 부분들의 회백질 두께의 상관관계를 코드화 했습니다. 아무런 차이가 없으면 보라색으로, 그리고 보라색이 아닌 다른 색깔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의미하는 색깔로 표시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무작위로 참여자들을 쌍으로 연결시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론적으로, 무작위로 뽑은 두 사람들은 두뇌의 회백질 분배에 상관관계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유전자의 반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 이란성 쌍둥이 - 결과입니다. 보다시피, 두뇌의 많은 면적이 보라색이 아니지요.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한 사람이 특정한 부위에 더 두꺼운 대뇌피질을 갖고 있으면 그의 이란성 쌍둥이도 그렇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유전자가 모두 같은 사람들의 - 복제 인간들이나 일란성 쌍생아들 -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백질 분배에 엄청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대뇌피질의 면적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결과들은 단순히 귓볼의 모양같은 해부학적인 차이가 아니라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의 Charles Addams의 유명한 만화가 잘 보여주듯이 말입니다: '태어났을 때 헤어진 Mallifert 쌍둥이, 우연히 만나다.' 보다시피, 두 발명가가 변리사 대기실에서 똑같은 신안을 무릎 위에 안고 서로 만납니다. 이 만화가 과장이 아닌 이유는 태어났을 때 헤어진 일란성 쌍생아들이 어른이 되어서 연구 대상이 되었을 때 놀라운 유사점들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들은 태어났을 때 헤어진 일란성 쌍생아들을 실험한 모든 연구에 나타나지만, 태어났을 때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들은 훨씬 덜 보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쌍둥이의 예는 하나는 독일의 나치 가정 내에서 카톨릭 신자로 자랐고 다른 하나는 트리니다드에서 유태인 가정 내에서 자랐습니다. 미네소타의 연구실에 둘이 걸어 들어갔을 때, 둘이 똑같은 남색 셔츠와 견장을 입었고, 둘 다 버터를 바른 토스트를 커피에 담그는 것을 좋아했고, 둘 다 고무 밴드를 팔목에 꼈고, 둘 다 화장실 가기 전후 물을 내렸고, 둘 다 가득찬 승강기 안에서 재채기를 해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것을 즐겼습니다. 자, 사실이기엔 믿겨지지 않을 이야기같지만, 여러 심리 테스트를 시행해 보면 똑같은 결과를 얻습니다. 즉, 태어났을 때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들은 놀라운 유사점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럼 상식과 과학적 연구 결과 둘 다 빈 서판이란 교리에 의문을 던진다면, 왜 그 동안 빈 서판은 그렇게도 매력적인 개념이었을까요?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하게끔 한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들이 있습니다. 맨 먼저, 우리가 빈 서판이라면, 정의 상, 우리는 공평합니다. 왜냐하면 0은 0과 같고 0과 같고 0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빈 서판에 무언가가 써 있다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을 따른다면, 차별과 불평등을 합리화시키겠죠. 또 다른 인간 본성에 대한 정치적인 두려움은 우리가 빈 서판이라면, 우리는 인류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종을 사회학적 가공을 통해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오래된 꿈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특정한 본능을 갖고 태어난다면 그 중 몇 개는 우리를 이기주의, 편견과 폭력으로 이끌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책에선, 이것들이 불합리한 추정이라고 주장합니다. 긴 이야기를 줄이자면: 첫 번째로, 공정함(fairness)은 공통점(sameness)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Thomas Jefferson이 독립 선언을 썼을 때,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 그는 '모든 인간이 복제 인간임은 자명한 진리이다. '를 뜻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인간은 그들의 권리에 있어 평등하며 모든 인간이 개개인으로 취급받아야 하며, 특정한 그룹의 통계 결과로 미리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어떤 저열한 동기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자동적으로 하등한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정신은 여러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이고, 어떤 부분들이 다른 부분들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모든 인간들이 도덕성과 역사의 교훈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인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기주의나 탐욕으로 인한 충동들이 있어도, 우리의 머리 속에는 단 한 가지가 아니라 그것들을 중화할 수 있는 두뇌의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책에서, 저는 이런 논쟁들과 여러가지 다른 뜨거운 이슈들, 열대지방(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지역), 체르노빌, 정치적 불문율 등과 예술, 복제, 범죄, 자유 의지, 교육, 진화, 남녀차이, 신, 동성애, 영아 살해, 불평등, 마르크스주의, 도덕성, 나치주의, 육아, 정치, 인종, 종교, 자원 고갈, 사회 공학, 기술 위험과 전쟁을 포함했습니다. 말이 필요없겠지만, 이런 주제를 다룸으로써 위험들이 있었습니다. 책의 첫 초안을 적었을 때, 의견을 물으러 몇 동료들에게 보냈을 때 다음과 같은 반응들을 얻었습니다. '집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해라.' '더 이상 학계에서 수상이나, 채용 제의 등을 기대하지 마라.' '네 출판사에게 네 약력에 너의 집 주소를 적지 말라고 말해라.' '너 종신 재직권 있니?' (웃음) 그리하여 책은 10월달에 출판 되었고,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 긴장할 이유가 당연히 있었고, 긴장한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행동 과학에서 논란적인 의견을 펼치거나 불안한 결과들을 발견한 사람들에게 역사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들은 많은 사례들 중, 그 중 나치들이 논란스러운 결과들을 실수로 발견하거나 주장하는 사람들을 신체적으로 공격하거나 고발 폭행으로 위협하는 예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자신이 언제 이러한 부비트랩에 걸려들지 모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예는 왼손잡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심리학자들입니다. 그들은 평균적으로 왼손잡이들이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가 날 가능성이 더 높고 수명이 더 짧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그 이후로, 그 결과들이 정확히 일반화될 수 있지는 명확하진 않지만 그 당시에는 자료가 그런 결론들을 보여줬습니다. 곧이어 그들은 성난 왼손잡이들과 그들의 옹호자들로부터 빗발치는 분노의 편지들, 살해 위협을 받았고, 몇 개의 연구 논문지들으로부터 그 주제에 대한 연구를 다루는 걸 금지 당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실수로 자극한 그 왼손잡이들의 앙심과 독설 때문에 편지함을 열어보는 것조차도 두려워 했습니다. 자, 아직 판단하긴 이르지만, 반 년동안 책은 나와 있었고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시무시한 결과들은 없었습니다. 전 아직 캠브리지에서 추방 당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빈 서판'이 출판된 이후로 무려 80여개의 리뷰들에서 제일 강력한 반응을 일으켰던 두 이슈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이 목록을 몇 초 동안 올려서 여러분이 어느 두 개였는지 맞출 수 있을지 보시죠. 제가 추측하기로는 이 두 주제가 여러가지 리뷰들과 라디오 인터뷰들 중에서 나온 반응들 중 아마 90%를 차지할 것입니다. 폭력과 전쟁은 아닙니다. 인종과 성별, 마르크스주의, 나치주의도 아닙니다. 바로 예술과 육아입니다. (웃음) 그럼 무엇이 그렇게 격한 반응들을 불러일으켰는지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그것들이 진정으로 그렇게 화가 날만한 것이었는지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술부터 시작하죠. 제가 몇 슬라이드 전에 보여준 인간 일반의 공통점 목록에는 예술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세계 구석의 멀리 떨어진 곳의 사회이더라도 우리가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무언가가 없었던 사회는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시각적인 예술은 - 표면과 몸의 장식 - 인류의 공통점으로 보입니다. 모든 문화에서 발견될 수 있는 이야기 전달, 음악, 춤, 시 그리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많은 모티브들과 주제들은 모든 인간 사회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칭 형태의 선호, 반복과 변화의 이용, 심지어 전세계의 시를 보면 가까운 행부터, 쉼표로 떨어진 3초짜리 여운을 두는 멈춤 행까지 구체적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20세기 후반에는 예술이 쇠퇴했었다고 흔히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교양 잡지들로부터 현재 사회에 예술이 쇠퇴하고 있다는 유감스러운 제목들의 기사를 10, 15개 정도를 모아놓은 게 있습니다. 몇 개의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는 현재의 시기가 쇠퇴의 시기인, 50년 전보다 문화의 수준도 낮아졌으며, 쇠퇴의 근거들이 인간의 모든 활동에서 나타난다고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다.' 약 50년 전에 T.S. Eliot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좀 더 최근에는: '현대에 높은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진지한 책을 파는 서점들은 점점 없어져가고, 비영리 극장들은 레파토리를 상업화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교향악단들은 예정 음악을 간소화하고 있고, 공영 방송은 영국 시트콤 재방송에 더 의존하고 있고, 클래식 라디오 방송국들은 적어지고, 박물관들은 블록 버스터 쇼들로 변하고, 춤은 죽어가고 있다.' 미국 잡지 'The New Republic'에서 5년 전에 유명한 드라마 평론가이자 감독인 Robert Brustein이 그렇게 언급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예술은 쇠퇴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방의 있는 누구에게도 생소하지 않겠지만, 그 어느 기준으로도 예술은 지금처럼 크게 번화했던 적이 없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여러분이 접했듯이, 완전히 새로운 예술 형식들과 매체가 있습니다. 그 어느 경제적인 기준으로 봐도 모든 형식의 예술의 수요는 하늘을 찌릅니다. 예를 들어, 오페라 표의 가격, 팔린 책들의 숫자, 출판된 책들의 숫자, 발표된 음악 제목들의 숫자, 새로 나온 앨범들의 숫자 등을 보면 말입니다. 예술의 쇠퇴에 대한 불평의 진실은 세 가지 영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1930년 이후의 최상류층 예술입니다. 예를 들어 주요한 교향악단의, 레파토리 연주곡은 대부분 1930년대 이전 것들이었습니다. 주요 미술관들과 고급 박물관에 걸려져 있는 작품들도 그렇습니다. 40, 50년 전에는 문학 비평가 사회에서 문학 평론가들은 하나의 문화적 영웅이었습니다. 지금은 하나의 농담 거리가 되었죠. 그리고 대학에서의 인문학과와 예술 프로그램들은 여러가지 기준으로 봤을 때 감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예술계와 인문학과를 기피하고, 대학들은 그 분야에 투자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럼 진단을 말해봅니다. 그들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흔히 말하는 이 엘리트 예술과 비평의 쇠퇴는 역사적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보편적인 부정이 있었던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게 우연은 아니었단 것입니다. 유명한 인용글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영문학 핵심 교과 과정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인용글입니다. '1910년 12월이나 그 때쯤, 인간 본성은 변했다.' 버지니아 울프의 말을 의역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했는지 대한 논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교과 과정들을 보면서 명확한 것은, 그녀의 말이 지난 몇 백, 몇 천년 동안 있었던 예술 감상의 모든 형태들이 20세기 때 버려졌다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예술의 미나 즐거움은 - 아마도 만인의 공통점인 - 어느새 지나치게 달콤하거나, 저속하며 상업적인 것으로 고려되기 시작했습니다. Barnett Newman의 유명한 말 중에 현대 미술의 충동은, 부르조아나 초라했다고 고려되는 미에 대한 파멸 욕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봅니다. 15세기 여성의 형태를 시각적으로 묘사한 전형적인 예입니다. 다음은 20세기 때 여성의 형태를 묘사한 전형적인 예입니다. 보다시피, 엘리트 미술에서 감각에 호소하는 방법에 무언가가 변했습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운동에서 미가 없는 시각적 미술, 이야기와 줄거리가 없는 문학, 운율이 없는 시, 장식, 인간 비율, 녹색 공간이나 자연빛이 없는 건축이나 계획, 멜로디와 율동이 없는 음악, 확실성이 없는 비평, 미적 관심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웃음) 마지막 진술에 근거가 되는 예를 하나 말해보죠. 여기에 역사상 제일 유명한 영문학 학자 중의 한 분인, Berkeley 대학 교수인 Judith Butle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분석 중 하나의 예를 보겠습니다: '자본이 사회 관계들을 비교적으로 일치하는 방식으로 구조하는 이해 관념인 구조주의관으로부터 권력 관계들이 반복, 집중성과 재-조음에 영향을 받는 지배권 개념으로의 움직임은 구조에 대한 생각관에서 임시적인 개념을 소개했으며, Althusserian 이론 형식으로부터 이론적인 사물을 구조적인 전체성으로의 교대를 표적했다...' 대충 이해하시겠죠? 참고로 한 문장이었습니다. 문장 해부가 실질적으로 가능합니다. '빈 서판'에서의 주장은 20세기의 엘리트 문화와 비평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일반적으로 예술이 미, 즐거움, 명쾌함, 통찰력과 스타일을 경멸하진 않았지만 말이죠. 사람들은 엘리트 예술과 비평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입니다. 왜일까요? 아마 책에서 제일 논란을 일으킨 주장이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제가 성별, 나치주의 및 인종에 대한 토론들의 분노를 비껴가기 위해 이 주장을 집어넣었냐고 물어봤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답은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 교수들로부터 활기찬 반응을 확실히 불러일으켰습니다. 다른 논란의 주제는 육아입니다. 그 토론의 출발점은 우리 모두가 육아 산업 단지의 조언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육아 산업에 포위된 어머니가 한 대표적인 말입니다: '육아에 대한 조언의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나는 내 아이들과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 애들에게 체력 키우는 습관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아이들을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 아이들과 다양한 지적 놀이를 해야한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놀이가 있다. 손가락 재주를 위해선 점토, 독서 습관을 위해 단어 게임, 격렬한 운동이 필요한 놀이 애들과 어떻게 놀아줄지 고민에 내 인생을 바칠 수 있는 기분이 든다.' 최근에 부모가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어머니와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대한 냉정한 사실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이런 조언을 바탕으로 한 육아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쓸모가 없습니다. 쓸모가 없는 이유는 유전율을 참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부모가 무엇을 하고, 애들이 어떻게 컸는지의 상관관계를 측정하고 인과 관계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즉, 육아법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입니다. 애들에게 많이 말하는 부모들의 자녀들은 생각을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됩니다. 애들을 때리는 부모들의 자식들은 커서 난폭한 아이로 자랍니다. 그리고 그 중 소수만이 - 애들이 표현력이나 난폭함이 증대시킬 유전자를 물려줬단 가능성을 참고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은 입양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똑같은 연구를 다시 하기 전까지 이 결과들이 타당성이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유전자를 제어한 연구들은 냉정한 결과들을 보였습니다. Mallifert 쌍둥이를 기억하십니까: 태어나서 헤어지고, 놀랍게도 비슷한 모습으로 특허 사무소에서 만납니다. 그럼 Mallifert 쌍둥이가 같이 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전자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동일하니까 더더욱 비슷했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초특급으로 비슷해지겠죠? 틀렸습니다. 태어났을 때 헤어진 쌍둥이나 다른 형제들은 같이 자랐을 경우보다 덜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시간에 걸쳐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성격이나 지성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완전히 다른 방법론으로 얻은 결과가 있습니다. 입양된 형제들이 같이 자라는 것입니다 쌍둥이가 따로 자라는 것과 반대인 경우이죠. 부모, 집, 이웃들을 공유하지만 유전자를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전혀 비슷하게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럼 두 개의 다른 방법론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긴 안목으로 봤을 때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오로지 부분적으로만, 유전자에 영향을 받으며, 부분적으로 문화에 영향을 받고, 자라고 있는 나라의 문화와, 아이들의 문화, 즉 또래 그룹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 Jill Sobule한테서 오늘 들었듯이 말이지요. 아이들의 관심사는 또래 그룹입니다 - 그리고 넓은 범위로, 대부분 사람들이 인정하는 범위보다도 더 넓게, 우연에 의해 좌우됩니다. 자궁내에 두뇌 배선의 우연한 기회들, 삶을 살면서의 우연한 사건들 말입니다. 그러면 선택이란 주제로 다시 되돌아가 결론을 맺겠습니다. 저는 인간 본성의 과학들 - 행동 유전학, 진화 심리학, 신경 과학, 인지 과학 - 이러 것들이 시간이 갈 수록 더더욱 다양한 교리들과, 정치적 신념으로 깊이 자리 잡은 체계들이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그 선택은 인간에 대한 특정한 사실들, 주제들이 금기, 금지된 지식으로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접근해서 안 될지 아니면 진실되게 그것들을 탐구할 지의 선택입니다. 저는 그 질문에 제 개인적인 해답이 있습니다. 그 답은 19세기 때 굉장한 예술가였던 Anton Chekhov이 다음과 같이 말한 것에서 옵니다. '인간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면 나아질 것이다.' 전 이보다 더 설득력있게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는 호게윅입니다.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과 아주 가까운 작은 마을에 있는 동네죠. 27채의 집에 각각 6, 7명의 사람들이 살아요. 이곳에는 식당이 있는 작은 쇼핑몰, 술집, 수퍼마켓, 탁구장도 있습니다. 거리, 골목, 영화관도 있습니다. 사실 여기는 요양원입니다. 심각한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요양원이죠. 도움과 관리가 항상 필요한 사람들 말예요. 치매는 정말 끔찍한 질병이고 우리는 아직 어떤 치료법도 발견하지 못했죠.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이 세상에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 정치인들 그리고 전세계가 이 문제로 고통받을 것입니다. 요양소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대기자 명단을 보면 치매에 걸려 요양소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입니다. 보통 여성들은 사람들을 돌보는 것에 익숙해서 남편이 치매에 걸리면 그들을 돌봅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남성들에게는 그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치매는 뇌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고 뇌는 혼란스러워하죠. 사람들은 더 이상 지금이 몇 시인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들은 매우 혼란스러워 하죠. 그리고 그 혼란 때문에 그들은 긴장하게 되고, 우울해지며, 호전적이게 됩니다. 이 곳은 전통적인 요양원입니다. 저는 여기서 1992년에 일했어요. 우리가 그곳에서 일하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던 사실은 우리는 이곳에 우리 부모님을 맡기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은 물론, 나 자신도 오고 싶지 않은 곳이었죠. 어느 날, 우리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계속 불평만 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거야. 우리는 이곳을 책임지고 있잖아.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뭔가를 해야 해. 우리의 부모님도 기꺼이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말이야"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우리가 주목한 것은 요양원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그곳의 환경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이었죠. 그들은 병원과 흡사한 환경에서 지내고 의사들, 간호사들, 유니폼을 입은 준의료활동 종사자들에 둘러싸여 병동에서 삽니다. 그리고 그들은 본인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곳을 떠나고 싶어했죠. 그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을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곳에서 하는 일이 이미 뇌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혼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삶을 원했고, 치매를 다룸에 있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뿐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평범한 집에서 살기를 바랐지 병동에서 살기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가정을 원했습니다. 부엌의 오븐에서 저녁식사 냄새가 나는 곳, 자유롭게 먹거리나 음료를 꺼내 먹을 수 있는 곳을요. 그게 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었고 우리가 그들을 위해 제공해야하는 것이었죠. 우리는 요양소를 집처럼 꾸려야 하고 한 병동에서 15명, 20명, 30명이 한꺼번에 살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처럼 6명, 7명의 소그룹이어야 해요. 마치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것처럼요. 사람들을 배치할 때에도 그들의 삶의 방식을 고려해서 친구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사람들끼리 함께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환자들의 가족들에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이죠?" "어머니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그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결과 우리는 7개의 라이프스타일 그룹을 발견했죠. 예를 들면, 이 그룹은 격식있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이같은 라이프스타일에서는, 사람들이 서로를 대할 때 조금 더 격식있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거리를 두는 거죠. 이들의 하루의 리듬은 느즈막이 시작되고, 느즈막이 끝납니다. 다른 그룹들보다 클래식 음악을 선호하는 것도 바로 이 라이프스타일 그룹이죠. 그리고 그들의 메뉴는 전통적인 더치식보다는 프랑스 가정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웃음) 반면에 장인 라이프스타일은 굉장히 전통적인 라이프스타일이고 아침에 아주 일찍 일어나, 일찍 잠에 듭니다. 그들은 손을 이용해서 평생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많은 확률로 작은 가족 사업, 작은 농장, 상점을 운영했죠. 농부였던 B씨처럼요. 매일 아침 그는 저에게 일을 하러 가야 한다고 했고 그의 종이백 속에는 항상 점심 도시락과 담배 한 개피가 있었습니다. 담배 한 개피는 그가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사치였어요. 그는 점심을 먹고 꼭 그 담배 한 개피를 피곤 했습니다. 그는 호게윅에서 죽는 날까지 매일 점심을 마친 후, 이 작은 오두막에서 담배를 태웠습니다. 이 분은 저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문화적 라이프스타일에 속해있고 현재까지 6주 동안 호게윅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라이프스타일은 여행과 사람들을 만나는 것, 다른 문화 및 미술과 음악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라이프스타일이 있겠죠. 이것이 우리가 얘기한 것들이었고, 우리가 만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룹지어서 집에서 살고 비슷한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사는 것만이 인생은 아닙니다. 인생은 그보다 더 풍성하죠.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교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가 시작한 것이었죠. 우리는 집에서 나가서 쇼핑을 하길 원하고 사람들을 만나길 원합니다. 술집에 가서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하거나, W씨처럼 매일 밖으로 나가서 매력적인 여성들이 있는지 둘러보기를 원할 수도 있죠. (웃음) 그는 여성들에게 신사답게 행동하며 여성들이 미소를 지어주면 행복해하죠. 그들과 함께 술집에서 춤을 추기도 합니다. 매일이 축제인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것보다 식당에 가서 친구들과 와인을 한잔 하거나 점심, 혹은 저녁을 먹으면서 삶을 축복하길 바라죠. 저의 어머니는 공원으로 산책을 가서 벤치에 앉아 햇살을 느끼며 지나가는 행인이 그녀의 옆에 앉기를 바란답니다. 삶에 대해서든, 연못에 사는 오리에 대해서든, 그녀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죠. 이런 사회적 작용은 중요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이 사회의 일부분이고, 소속되어있다는 걸 뜻하죠. 그리고 그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당신이 치매 말기의 환자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이것은 제 사무실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하루는 한 여성분이 어느 한 방향에서 걸어오고 다른 여성분이 다른 방향에서 걸어오다가 중간에서 만나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저는 두 여성분들을 아주 잘 알지요. 저는 그들이 산책하는 것을 자주 보니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그들과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지만 그들과의 대화는 뭐랄까... 이해하기 어렵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저는 그들이 서로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손짓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들은 인사를 하고 각자 가던 방향으로 가더군요. 이것이 당신이 삶에서 원하는 것이죠.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요. 저는 이 날, 그것을 본 것입니다. 호게윅은 이제 치매 말기의 환자들이 살 수 있으면서도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곳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은 치매 증상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환자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을 침해하지 않는 선을 지킬 수 있어요. 이들이 이렇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관리 시스템이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대담하게 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요양원에서 지금까지 시행되어왔던 것과는 다른 방식의 관리 시스템말이죠. 우리는 이 방법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것이 어디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스템은 부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 시스템을 시행할 때 우리는 다른 요양원들에 비해 예산이 더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시에서 주는 예산만을 사용했어요. (박수) 다르게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며 이 사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미소를 짓는 것이나 다르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한 결과예요. 이것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것은 선택에 관한 것입니다.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당신의 선택이죠.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다." (웃음) 이 일은 어디에서든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도에 단순히 선을 긋는 것으로 우리가 세상을 보고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그 선과 국경 사이의 공간이 장소가 되는 것도요. 그렇게 언어, 음식, 음악,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멋지고, 가끔은 위압적이고, 때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한데 얽힌 장소가 됩니다. 지도 위에 그려진 선들은 실제로 자연에 상처를 내기도, 우리의 기억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제가 국경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국경의 건축물을 찾아 다닐 때였습니다.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여러 작업을 진행 중이었는데 그 땅에서 채취한 진흙으로 건물을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또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 쪽으로 유입되었다 생각할만한 작업도 했습니다. "프라다 마르파"란 이 대지 조형물은 미술과 건축의 경계를 초월하고 건축을 통해 아이디어가 전달될 수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정치나 문화적으로 더 복잡하고, 풍자적인 동시에 진지하기도 하며, 빈부 격차를 보여주고, 무엇이 전통이고 외래인지 보여줍니다. 국경지역의 건축양식 연구를 하면서 궁금해졌습니다. 이 장벽도 건축물일까? 장벽에 관한 제 생각과 방문을 저는 기념품들을 만들고 제 생각을 기록함으로써 벽을 쌓았을 당시 그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는지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국경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엽서, 작은 건축 모형이 들어있는 스노우 볼, 장벽의 단단함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적힌 지도, 국경장벽이 만들어짐에 따라 발생할 문제를 보여줄 디자인 방법도 모색했습니다. 그래서 이 장벽도 건축물일까요? 이건 분명히 설계된 구조물이고 "FenceLab" 이라는 연구시설에서 차량에 4.5톤의 짐을 싣고, 시속 65km로 벽을 들이 받아 그 견고함을 실험하며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선 다른 방향의 조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동식 도개교였습니다. 이 도개교를 장벽 위에 걸쳐 차량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웃음) 모든 연구들이 그렇듯이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 장벽에 대한 도개교 같은 이런 구시대적 발상이 가능한 건 장벽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구시대스런 건축물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지나치게 단순한 대답인 것입니다. 많은 중세 기술이 벽을 따라 생겨났습니다. 예로 투석기(새총)로 장벽 너머 대마초 더미를 날리거나, (웃음) 대포로 코카인과 헤로인을 쏘는 기술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세 시대에는 병든 사람이나 시체를 생물전 무기 시초로서 장벽 너머로 날리곤 했습니다. 추측컨데 요즘은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장벽을 넘어 넘어옵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이죠, 하지만 장벽 너머로 발사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와 기록된 유일한 사람은 사실 미국 시민이었고, 인간 포탄으로 정식 허가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60m 정도 날아가며 여권은 손에 꼭 쥐고 있었습니다. (웃음) 그렇게 그는 반대편 그물에 안전하게 착지했습니다. 저는 건축가 하싼 패티의 말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가 말하길, "건축가는 벽을 설계하지 않지만 그 사이의 공간을 설계할 뿐이다." 그래서 저는 건축가가 벽이 아닌 그 사이 공간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건축가는 국경 장벽으로 인해 위협받는 장소, 사람, 풍경을 위해 설계해야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이미 이 일에 발돋움하여, 사람을 흩어지게 하고 멀리하게 하려는 목적과 달리 정말 놀랄 만한 방법으로 사람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국경을 따라 이중국적의 발레 수업과 같은 사교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분열을 넘어 사람들을 한 곳에 모으기도 하죠. 저는 이것을 기념포즈라고 부릅니다. (웃음) "벽과 공"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웃음) 1979년부터 있었던 국경선 배구판입니다. (웃음)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두 나라의 유산을 기념하죠. 이는 흥미로운 질문들을 불러옵니다. 이 게임은 합법일까요? 벽을 넘어 공을 앞뒤로 치는 것은 불법 무역 아닐까요? (웃음) 배구의 아름다움이 장벽의 의미를 변화시켰습니다. 모래의 한 줄에 불과하게 말입니다. 양측 선수들이 한 마음과 정신으로 정한 경기 기준선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사람을 나누는 벽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런 양측 협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벽 너머로 공을 던지는 건 일종의 놀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나 벽 너머로 돌을 던지는 행동은 국경 순찰차에 피해를 주었고 국경 순찰 요원들은 부상당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과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경 순찰 요원은 벽을 뚫는 총탄을 쏘아 돌을 던지는 멕시코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국경 순찰 요원대의 다른 대응은 요원과 차를 보호하기 위해 야구 백네트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새 벽을 건축할 때마다 세워지며 영구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 번 궁금해졌습니다. 앞의 배구 사례처럼 경계 근처에서 야구 경기가 열리게 되고 닫혀 있던 벽이 열리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참여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홈런을 친다면, 국경 순찰 요원은 그 공을 집어 던져서 아마 다시 반대편으로 보낼 것이죠. 국경 순찰 요원은 불과 몇 피트 떨어진 곳에 있는 판매상에게 라스파도(슬러시)를 삽니다. 벽을 사이에 두고 돈과 음식이 교환됩니다. 이런 지극히 평범한 일이 지도에 그려진 선과 몇 밀리미터의 강철로 인해 불법화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저는 이 말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당신이 필요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다면 높은 벽이 아닌 긴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저는 국경을 넘어 음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이 기념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그네를 타는 사람은 반대편으로 들어갔다가 중력으로 인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국경과 장벽은 오늘날 정치극에서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초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배우, 음악가들이 모두 한 데 모일 수 있는 양국적 극장으로 말입니다. 아마도 장벽은 거대한 악기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실로폰 벽을 가지고 놀고, 드럼처럼 벽를 두드리며 놀 수도 있습니다. (웃음) 제가 이 양국적 도서관을 떠올렸을 때 저는 우리가 분열을 넘어 책과 정보들을 공유하는 공간을 상상하였습니다. 장벽이 책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곳 말이죠. 미국과 멕시코의 상호 관계를 설명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티터 토터(시소)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한쪽의 행동이 반대쪽에 직접적인 결과를 가져오죠. 보시다시피, 국경 자체가 사실상 미국-멕시코 관계의 비유적, 실질적인 받침점입니다. 이웃 사이에 벽을 쌓는 행위는 이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 라는 말을 기억하시나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Mending Wall (벽 고치기)"의 교훈으로 꼽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시는 벽을 세우는 것이 정말로 필요한지를 꼬집고 있습니다. 이 시는 사실 인간관계를 고치는 것에 대한 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행은 첫번째 행입니다. "무언가 벽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벽으로 정의되는 두 공간은 없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나누어진 풍경입니다. 한 쪽은 이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가 뒷마당에 있는 벽을 등지고 풀을 깎고 있네요. 장벽의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 벽은 누군가의 집의 네 번째 벽이죠. 하지만 현실은 그 벽이 사람들의 일상을 갈라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유 재산과, 우리의 공유지와, 우리의 아메리카 원주민 땅과 도시들, 대학, 이웃 마을들을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벽이 집을 관통한다면 어떻게 생겼을까? 빈부격차를 기억하시나요? 오른쪽은 텍사스 주 엘파소의 평균적인 집 크기이고, 왼쪽은 후아레즈의 평균적인 집 크기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벽이 정확히 식탁을 뚫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벽이 침실의 침대를 뚫습니다. 저는 벽이 공간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과 가족마저 분열시킨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불행히도 장벽을 둘러싼 오늘날의 정치는 아이들을 부모와 떨어지게 합니다. 여러분은 이 표지판이 익숙할 것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존 후드가 디자인했습니다. 그는 아메리카 원주민인 참전용사이자 캘리포니아 교통부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그는 고속도로 옆에 있는 이민자들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표지판을 만드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민자들이 도로를 건너려는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후드는 오늘날 이주민의 곤경과 나바호족이 롱 워크때 겪던 곤경을 연결시켰습니다. 이는 디자인 운동의 매우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는 땋은 머리를 한 여자아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운전자들이 가장 공감할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아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민권운동가의 대표인 세자르 차베스의 실루엣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이 표지판을 바탕으로 국경에서의 아동 분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간단한 동작을 취했습니다. 가족들을 서로 마주보도록 한 것이죠. 지난 몇 주 동안, 저는 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 표지판을 고속도로에 다시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 말이죠. 나누어진 나라가 아닌 결합된 하나의 국가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께 로봇이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시간대에 우리의 삶에 밀어닥칠 것인지에 대한 제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500년 뒤의 미래를 상상해보면 로봇이 사용되지 않는 곳이 있는 세상을 상상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미래에 대한 많은 비관적인 예측들을 배제하고, 여전히 인간이 존재한다면, 로봇이 대중화 되지 않은 세상은 상상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로봇이 500년 안에 그렇게 대중화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500년보다 더 빨리 이뤄질 수는 없을까요? 앞으로 50년 안에 로봇을 우리 주변 곳곳에서 볼 수는 없을까요? 네. 저는 멀지않은 미래에 로봇이 우리 삶 곳곳에 쓰여질 것이며 그 시기가 우리의 예측보다 훨씬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로봇이 점차 일반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용 컴퓨터 시대와 비교했을 때, 처음으로 몇몇 로봇이 나타나기 시작한 지금은 1978년 혹은 1980년과 비슷한 상황인 것이죠. 컴퓨터는 처음 게임이나 장난감 형태로 세상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집에 가지고 있었던 컴퓨터는 작은 마이크로프로세서 내장한 "퐁(Pong, 초창기 아케이드 게임)" 게임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다른 게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지금 화면을 보시면 처음 컴퓨터와 똑같은 형태의 로봇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레고의 마인드 스톰, 퍼비.. 여기 퍼비를 가져보신 분 계신가요? 네, 전세계적으로 3천8백만대가 팔렸었죠. 퍼비는 몇개의 센서를 가지고, 간단한 동작을 할 수 있는 아주 작고 단순한 로봇으로 거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었죠. 그 오른쪽에는 몇년전에 구입할 수 있었던 다른 로봇 인형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통한 많은 아마추어 활동이 있었던 초창기 개인용 컴퓨터 시대 때와 같이, 로봇과 관련해서도 어떻게 해킹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들과 도구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왼쪽에 보이는 것은 Evolution Robotics에서 만든 플랫폼으로 PC를 장착하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여러가지 일들을 하도록 프로그램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고가의 장난감 로봇들이 있는데 소니의 "아이보"와 오른쪽에는 NEC에서 개발한 것으로 "파페로"라는 로봇인데, 시장에 출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장난감 로봇들이 현재 판매, 개발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2~3년 전부터 잔디깍이 로봇들을 보아왔습니다. 아래의 것이 "허스크바나"이고, 위에 것이 이스라엘 회사 Friendly Robotics입니다. 그리고, 대략 1년전부터는, 많은 종류의 청소 로봇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좌측 상단에는 영국의 다이슨이란 회사에서 만든 매우 좋은 성능의 청소 로봇이 있습니다. 하지만, 3천5백달러나 하는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지 않았죠. 하지만, 좌측 하단의 일렉트로룩스 제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처에서 만든 제품도 있고 우측 하단의 것은 약 10년전 쯤에 저희 연구실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제품으로 상용화가 되었죠. 그럼 직접 그 제품을 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크리스가 말한 것처럼 이 강연 이후에 더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청소 로봇은 현재 시중에서 사실 수 있는 것으로, 바닥 청소를 해줍니다. 처음 시작하면 이 로봇은 점점 늘어나는 원형 형태로 움직이다가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어느 곳에 부딪히면 지금 제 발 주위로 움직이는 것처럼 벽을 따라 움직이면서 그 주변을 청소합니다. 어, 누가 내 과자를 훔쳐갔죠? 로봇들이 내 쌀과자를 훔쳐갔다 보군요! (웃음) 그냥 두세요. 괜찮아요. 그거 로봇이에요. 똑똑하다고요. (웃음) 여기 세살짜리 꼬맹이들도 전혀 걱정안하고 있잖아요. 어른들이나 이런거에 신경을 곤두세우지요. (웃음) 자 여기에 과자를 한번 뿌려볼까요? (웃음) 자 됐습니다. (웃음) 보이실런지 모르겠지만, 이곳에 과자를 좀 뿌렸고, 동전도 좀 놓았습니다. 그럼 로봇을 동작시켜 어떻게 청소를 하는지 보도록하죠. 네, 좋습니다. 나중에 더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박수) 까다로웠던 것 중 하나는 좀 더 효과적인 청소용 기구물을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용된 인공지능은 의외로 간단했죠. 이것은 다른 많은 로봇 개발에도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언젠가부터 컴퓨터의 맹신자가 된 것 같은데 그래서, 컴퓨터면 모든 것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그러나, 사실은 기구물들이 여전히 핵심 기술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몇년에 걸쳐 개발하고 있는 "팩봇"이라는 또 하나의 로봇이 있습니다. 이것은 군사용 감시 로봇으로써, 예를들어 군인들보다 먼저 동굴에 들어가 위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리는 이 로봇을 이제까지 개발했던 어떤 로봇보다 더 강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웃음) 이 로봇 자체는 리눅스로 운영되는 컴퓨터이고 400G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로봇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혼자 뒤집을 수도 있고, 스스로 통신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층계를 올라가는 등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네, 여기서는 로봇이 로컬 네비게이션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군인이 층계를 올라가라고 명령을 하면, 그대로 수행을 합니다. 보시는것처럼 가끔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웃음) 자 이제 스스로 다시 움직이는군요. 이 로봇이 수행한 가장 큰 작전 중 하나는 9월11일 그날에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우리는 국제 무역 센터로 이 로봇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 거대한 잔해속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었고 정말 아무것도 남아 있는 것도 없었지만 우리는 이미 소개된 그 주변의 모든 건물들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를 생존자 수색을 했습니다.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한 그곳에 이 로봇을 이용해서 말이죠. 이 영상 하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 전쟁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닉 로버트슨 기자입니다. 로드니 부룩스: 이런 것 하나 더 얻을 수 있을까요? 네, 좋네요. 여기에 나오는 이 군인은 2주정도 앞서 이 로봇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현재 동굴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로봇을 동굴 안으로 보냈습니다. 이제부터 이 로봇은 완전히 자동으로 동작합니다. 지금까지 이 동굴에서 작전 중 발생한 가장 안좋았던 사건은 로봇중 하나가 10미터 아래로 떨어졌던 것이었죠. 1년전만 하더라도 미군은 이러한 로봇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매일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변에서 로봇이 쓰이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현재 로봇 기술이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갈지에 대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몇달 뒤에 우리는 향후 몇년동안 석유를 채취 할 유정(油井) 건설에 사용될 로봇을 생산 할 계획입니다. 이 로봇은 섭씨 150도가 넘고, 10,000 PSI인 매우 혹독한 환경의 땅속으로 내려가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로봇들은 프로그램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럼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로봇들을 프로그램할까요? 어떻게 그들을 더욱 사용하기 쉽게 말들 수 있을까요? 이해하기 쉽도록 여기있는 크리스를 로봇이라 가정하고 보여드리겠습니다. 크리스, 일어나세요. 네 좋습니다. 이리로 오세요. 지금 크리스가 움직이는 것을 보시면 크리스는 로봇이라면 딱딱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움직입니다. 난 그냥 영국인이라서 그래요. (웃음) (박수) 전 지금 이 로봇에게 매우 복잡한 작업을 하나 보여주려고 합니다. 지금 보시면 이 로봇은 끄덕이면서 저에게 반응을 보입니다. 그는 지금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만약 제가 전혀 이상한 것을 얘기하면 그는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대화를 바꾸려고 할 것입니다. 자, 지금처럼 제가 이렇게 물병 하나를 들어보이면서, 이 로봇의 시선을 보면 이 로봇이 지금 이 물병 뚜껑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로봇이 계속 주시하는 동안 이러한 동작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로봇은 눈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내가 현재 쳐다보고 있는 것을 확인하죠. 이런 식으로 우리는 서로에게 주시를 합니다. 이렇게 내가 작업을 수행하고, 그가 쳐다보고, 다음에는 무엇이 진행될지 확인하기 위해 저를 쳐다보죠. 그런 다음 저는 물병을 로봇에게 건냅니다. 그럼 이 로봇이 똑같은 동작을 할 수 있는지 보도록하지요. 할 수 있어요? (웃음) 네,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아요. 난 그런 동작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럼 다시 이 뚜껑을 닫을 수 있는지 봅시다. (웃음) 크리스는 로봇이 정말 천천히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잘했어요 로봇. 아주 잘했어요. 자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가지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서로 상호 작용을 할 때, 어떤 것을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면서, 그들의 시각적 주의를 이끌었죠. 다른 것으로는 그들의 내부 상태를 저희에게 알려주는 것이 있고 정말 이해하고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적 상호 작용을 제어했고, 같은 것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주시했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회적 의사 소통을 인식하고 강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실에서는 이와 같은 것들을 로봇에 넣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방법들이 미래에 우리가 원하는 로봇과의 의사 소통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기 기술적인 다이어그램 하나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의 비주얼 어텐션 시스템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것을 보고 있다는 뜻이고, 그것과 상호 작용을 한다는 것이며, 그것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곧 보여드릴 비디오에서 여러분은 로봇의 비쥬얼 어텐션 시스템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HSV 컬러 모델에서 인체색에 해당하는 피부색을 찾아내고 장난감 영역에 해당하는 색이 높게 포화된 영역을 찾아냅니다. 또, 영상에서 움직이는 영역들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에 가중치를 더해 어텐션 윈도우에 넣고, 그중에서 가장 높게 매겨진 영역을 가장 관심있는 영역이라 생각하고 찾는 것이죠. 그리고, 그 영역을 로봇의 눈이 쳐다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다른 접근 방식으로 로봇은 스스로 외롭다고 생각하고 피부색을 찾을 수도 있고, 혹은, 심심하다고 생각되어 가지고 놀 장난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가중치들이 변하게되죠. 그리고, 맨 오른쪽의 그림 우리는 이것을 스티븐 스필버그 메모리얼 모듈이라고 부르는데 여기 영화 AI를 보신분 계신가요? 청중: 네. 네, 정말 별로인 영화였죠, 하지만 작은 로봇 역활을 했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파란색 요정을 2천년동안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본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것이 그런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음수를 가지는 습관화 가우시안으로써, 로봇이 한 곳을 바라보면 그 부분의 강도가 점점 세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로봇이 지루함을 느끼게 할 수 있고, 다른 흥미로운 것을 찾게 할 수 있지요. 그러면, 이러한 개념들을 가지고, 여기에 현재 장남감을 찾고 있는 "키스멧"이라고 부르는 로봇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를 감싸고 있는 로봇 눈의 방향을 가지고, 현재 로봇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로봇이 저 장난감을 바라볼 때를 알 수 있고, 작은 감정 표현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네요. (웃음) 그러나, 좀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시각에 나타나면 그것으로 주의를 돌릴 수 있습니다. 지금 오른쪽에 나타난 이 로봇의 개발자 신디아 브리지얼을 쳐다보는 것처럼 말이죠. 네, 지금 로봇이 그녀를 쳐다보며, 그녀를 주시하고 있네요. 키스멧은 감정적 벡터 영역인 3차원 감정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영역에서 그것이 표현하는 감정들이죠. 볼륨을 좀 더 높일 수 있나요? 네, 맨 뒤에까지 잘 들리세요? 청충: 네. 키스멧: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 이렇게 로봇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의 변화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전에 크리스란 로봇을 보여드렸을 때 크리스가 제 목소리의 억양을 감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어머니들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아기들에게 하는 기본적인 4가지 메세지를 인식하는 로봇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로봇을 칭찬하는 것을 보도록 하죠. 잘했어요. 너 참 작고 귀여운 로봇이구나. (웃음) 그러면, 로봇은 적절하게 반응을 하죠. 아주 좋았어, 키스멧. (웃음) 내 웃는 모습을 좀 봐. 로봇이 미소를 짓고, 그녀가 그 미소를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자주 일어나죠. 이것은 아주 간단한 것들이었고요. 다음으로 우리는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로봇의 주의를 끌어보고 성공했을 때를 나타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야 키스멧, 이제 나를 쳐다보는구나. 이렇게 그녀는 로봇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죠. 키스멧, 너 저 장난감 좋아하니? 그렇구나. 자 그러면, 로봇을 야단치는 것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첫번째 나오는 여성분은 정말 감정적으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안돼! 안돼! 그러면 못써! 안돼! (웃음) 그것은 나쁜거야. 하지마. 하지마. (웃음) 그럼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요.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완전한 대화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눈썹을 치켜올린다던지, 눈을 움직인다든지 하면서 상대방에게 얘기 할 차례라는 것은 암시하고는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얘기를 하고, 다시 상대방에게 넘기고 받고 하면서 대화를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로봇이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여러가지 간단한 것들을 로봇에 프로그램을 한 후 실험자들에게 로봇에 대해 아무런 얘기를 해주지않고 그냥 로봇 앞에 앉아서 로봇과 대화를 나누라고 했습니다. 즉, 실험자들은 로봇이 자신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과 로봇이 영어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의 영어 글자들을 소리낸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비디오 시작 부분을 주의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 리치라는 사람이 나와서 25분동안 로봇과 얘기를 하는데 (웃음) 이 사람이 "나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 "내 시계 좀 봐바"라고 로봇에게 말을 하면서 자신의 시계를 로봇의 시선 가운데로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그 시계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움직임으로 힌트를 주지요. 그러면, 로봇은 아주 성공적으로 그 시계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이 로봇을 이해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릅니다.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주의깊게 보세요. 리치: 너에게 보여줄 것이 있어. 이 시계 내 여자친구가 준거다. 로봇: 오, 멋진데. 리치: 응, 봐바, 작은 파란 불도 나온다. 이번 주에 하마터면 잃어버릴뻔했어. (웃음) 로봇이 지금 저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있고, 그의 시선을 따라 봅니다. 너도 똑같이 할 수 있어? 응, 그럼. 이렇게 그들은 대화를 성공적으로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까 크리스와 함께 보여드린 것처럼 여기 "코그"라는 로봇이 크리스티와 눈을 마주보고 있다가, 크리스티가 장난감을 쳐다보면 그녀가 바라보고 있는 곳을 짐작하여 그녀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웃음) 우리는 향후 몇년동안 이와 같은 로봇들을 점점 더 많이 접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2가지 질문을 가장 많이 합니다. 첫번째로는, 만약 우리가 점점 더 사람과 같은 로봇을 만든다면 우리가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결국 그들도 사람과 같은 권리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으로는. 그들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게 될까요? (웃음) 그럼 먼저 첫번째 질문, 그와 같은 얘기는 그동안 많은 헐리우드 영화의 테마가 됐었습니다. 여기 화면에 나오는 로봇 케릭터들이 익숙하실텐데요. 여기있는 모든 로봇들은 인간들이 좀 더 자기를 존중해주길 바랬습니다. 글쎄요, 우리가 로봇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그들은 우리가 만든 기계일뿐인데요. 그러나, 저는 우리 인간도 기계와 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현대 분자 생물학에서 주장하는 것인데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볼 수는 없지만 A라는 분자가 다른 분자와 결합한 후 여러가지 변화 과정을 거쳐 진화를 하게 되고 결국, 이러한 분자들이 영혼과 결합하여 인간이 된다. 이 모든 것들은 기계적이며, 결국 인간도 기계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만약 이 설명처럼 우리 인간도 기계의 일종이라면, 최소한 이론적으로 우리 인간과 같은 생명적인 요소들은 뺀 로봇을 개발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려면 우리는 인간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포기해야겠지요. 과거를 돌아보면, 우리는 지난 몇백년동안 과학 기술의 발전에 의해 인간 중심적인 많은 이론들을 포기해왔습니다. 예를들면, 500년 전에 우리는 지구가 태양 주의를 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버려야했었죠. 그리고, 150년 전에는 다윈에 의해서 인간은 동물과 다른 존재라는 생각을 버려야했고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상상해보죠. 최근 인간의 창조론조차 없었던 것이라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그 주장을 싫어했었고, 우리 인간이 겨우 35,000개의 유전자밖에 가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싫어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그보다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우리는 인간의 특수성을 포기하기 싫어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로봇이 감정을 가지게 된다? 또는 로봇이 살아있는 생명체가 된다? 제 생각에는 이러한 것들이 받아들여지기는 무척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향후 50년 동안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죠. 다음으로 두번째 질문을 생각해보죠. 기계들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게될까요? 여기에 유명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로봇들을 개발하고, 이들이 우리 인간들에 의해 점점 진화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인간들이 느려터지고, 지루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시작하고 결국엔 우리 인간들을 정복하려고 한다. 이런 시나리오는 10대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더욱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웃음) 헐리우드에서는 이런 시나리오를 로봇에게 적용하여 많은 영화를 만들고있죠. 자, 여러분들에게 한번 묻겠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우연히 우리를 정복할 로봇을 만들게 될까요? 어떤 외로운 남자가 자신의 뒷 마당에서 "앗! 내가 우연히 747호를 만들었어!!" 라고 하는 그런 경우 말이죠. 아시다시피,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웃음) 그리고, 저는 인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로봇들만 만들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음.. 그 로봇들이 스스로 악당로봇이 되어 나타나지는 못할겁니다. 악당로봇이 되려면 우선 꽤 못된 로봇으로 진화해야 하고, 그보다 먼저 약간 삐뚤어진 로봇이 먼저 되어야 하는데, (웃음) 로봇들이 그렇게 삐뚤어지도록 놔두면 당연히 안되겠지요? (웃음) 그럼, 저는 로봇이 대중화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 강연을 마칠까합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재미있는 일들이 많을꺼에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앞으로의 그 50년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수) 1963년 8월 28일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이 취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에서 울려펴진 날입니다. 그 날, 거의 25만명의 사람들이 내셔널 몰에 집결하여 차별, 인종 분리 정책, 폭행 그리고 경제적 배제와 같은 미국 전역에서 흑인들이 직면한 문제들의 종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일이 가능했던 것은 모두 이 한 명의 핵심인물 덕분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베야르 러스틴이지요. 러스틴은 퀘이커 집안에서 자랐고, 고교시절 인종 분리 정책에 비폭력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는 평화주의의 헌신적인 지지자였으며 1944년에는 2차 세계대전의 양심적 병역 거부자였다는 이유로 수감되었습니다. 그는 2년의 수감 기간동안 감옥의 흑인 격리 시설에 저항했습니다. 러스틴이 어디를 가든, 그는 사람들을 모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지속적으로 평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들과 단체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또한 그는 공산당에 가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흑인 인권이 이 정당의 우선사항 중 하나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당의 독재적인 성향에 환멸을 느낀 뒤 공산당을 떠나게 됩니다. 1948년, 배움을 얻기 위해 인도로간 그는 최근 암살된 마하트마 간디의 평화적 저항 전략들을 알게 되었지요. 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평화적 저항에 대한 전략을 무장한 상태였고 그 중에는 시민 불복종과 같은 전략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955년, 그는 마틴 루터 킹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와 이 전략들을 나눴습니다. 마틴 루터 킹의 명성이 드높아지면서 러스틴은 그의 핵심 고문이자 폭 넓은 인권 운동의 전략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조직능력을 활용하여 1956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일어난 버스 보이콧에 기여하였습니다. 사실, 그는 약 10년 전 일어났던 교통 시위를 주도하고 참여했으며 이 사건이 몽고메리 보이콧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가 조직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1963년에 실행되었는데, 그것은 워싱턴에서 그가 이끈 국가적인 행진이었습니다. 폭동이 발생해서 행진자들에게 부상을 입히거나 이런 일들이 평화적 저항의 목적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였습니다. 러스틴은 워싱턴의 경찰 그리고 병원들과 함께 협력할뿐만 아니라, 2000명의 보안 봉사단을 조직하고 훈련시켰습니다. 능숙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다른 주동자들은 러스틴이 남쪽에서 온 지도자들과 선두에 서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동성애자였기 때문이죠. 이런 모욕에도 불구하고 러스틴은 자신의 소신을 지켰고 행진 당일 행진 참여자들의 요구 사항들을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향한 연설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행진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어떠한 폭력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행진은 1964년 흑인 보호법을 통과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이 법안은 공공장소에서의 분리 정책과 차별적인 직원 고용을 금지시켰습니다. 또한 행진은 투표 권리법을 통과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차별적인 투표 관례는 사회에서 사라졌습니다. 수십년에 걸친 그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그의 동료들은 특정 정치적 문제에서 러스틴의 위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몇 몇은 그가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미온한 태도를 취했다고 여겼으며 대통령과 의회를 포함한 정치 기구에 대해 너무 협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일부는 그가 이전에 공산당에 소속되어있었다는 사실을 불편해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가 정부와 협력하고 공산당에 가입한 것은 흑인들의 자유에 대한 기사적 이익을 최대화하고 가능한 빨리 그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서였죠. 러스틴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영향력있는 역할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그의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 그는 공식적으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고 1987년 사망할 때까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대에 일조하였습니다. 2013년, 워싱턴 행진이 50주년이 되던 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러스틴에게 자유 훈장을 수여하며 러스틴이 보여주었던 "출신과 성향을 초월한 진정한 평화를 향한 행진"에 대해 찬양했습니다. 저는 4년전에 여기에서 디자인과 행복의 관계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쯤 제목 밑으로 리스트를 보여줬는데 이 후 그 중에 배운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웃음) 그래도 그때부터 모든 것을 프로젝트로 진행했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도시에 세운 대형 원숭이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한다." 매체에서 이것들이 합쳐졌습니다. "약은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나중에는 짐이 된다." 우리는 변화하는 매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관람자를 인식하는 영상입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쩔 수 없이 거미줄을 찢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그래픽 디자인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고객을 위해 디자인하고 작품들은 고객이 의뢰한 것들입니다. 저는 결코 제 돈으로 이런 설치물을 만들거나, 이런 광고판 사용나 제작을 위해 돈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품에는 항상 고객들이 있습니다. 옷 가게로 가득찬 도로에 6만 5천개의 옷걸이를 설치했습니다. "걱정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는다." "돈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 처음에는 양면 페이지 광고로 잡지에 나갔습니다. 인쇄업체가 파일을 잃어버렸는데,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죠. 제가 잡지를 받았을 때 12장의 페이지 였는데 "돈은 나를 정말로 정말로 행복하게 해준다." 였어요. 그래서 미안함을 느낀 오스트리아에 있는 제 친구가 린츠의 가장 큰 카지노 주인에게 말하여 그의 빌딩에 이 작품을 덮을 수 있도록 해줬죠. 이곳은 린츠의 큰 보행자 도로입니다. 건물 정면에 "돈은" 이라고 써져 있고 옆면에는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라고 써 있죠. 지난주 뉴욕에서는 쇼가 있었습니다. 창문에 지속적으로 김을 내고 매시간 다른 디자이너가 와서 사진과 같이 그들이 배운것들을 뿌옇게 된 창문에 썼습니다. 모두가 참여했습니다. -- 밀튼 글레이저 마시모 비그넬리 싱가폴은 꽤 논의의 대상이었습니다. 여기는 우리가 촬영한 작은 장소입니다. 싱가폴의 거대한 점보트론에 영상이 전시되었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이 모든 감정들, 조금은 평범하고, 조금은 더 심오한 모든 것들이 제 일기장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종종 일기장을 열어보고 내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변하기를 바랬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오랜시간동안 원한다면 저는 실제로 그것에 관한 무엇인가를 합니다. 마지막은 광고판입니다. 여기는 뉴욕 스튜디오의 지붕입니다. 신문용지와 신문용지 위에 스텐실을 놓았습니다. 우리는 신문용지와 스텐실을 태양아래 놓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신문용지는 태양 아래에서 상당히 노랗게 됩니다. 일주일 후에 우리는 스텐실과 나뭇잎을 떼어내고 신문용지를 리스본에 태양이 내리쬐는 장소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첫날 광고판에는 이렇게 쓰였습니다. "불평은 바보짓이다. 행동하거나 잊어라." 3일 후에 작품은 사라졌고 일주일 후에는 어느곳에도 더이상 불평은 없었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금껏 만들어진 모든 영화를 이 시험관에 넣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볼 수 없다는 것. 바로 그게 문제죠. (웃음)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기 전에 이 업적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들 사진과 영상 심지어 신체활동까지 모든 게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됩니다. 우리 핸드폰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 말고는 그 디지털 발자취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우리 인류는 더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모든 인류 역사가 생산한 양에 비해서 말이죠. 많은 데이터는 큰 문젯거리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저장장치는 매우 비싸고 이 장치들 중 어느 것도 세월이 지나도 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 인터넷 아카이브라는 비영리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무료 책과 영화는 물론이고 1996년부터의 웹페이지 기록을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정말 솔깃하지요. 그래서 저는 TED 홈페이지의 초라한 시작점을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난 30년간 꽤 많이 변모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초의 TED를 접할 수 있었어요. 1984년으로 돌아가봤죠. 마침 소니 경영진의 강연을 보게 됐고 그는 CD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 순간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말이죠. 정말 흥미로운 점은 최초의 TED 이후에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디지털 저장장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30년을 더 되돌아 가보면 IBM이 최초의 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했습니다. 1956년의 일이죠. 이것은 몇몇 사람들 앞에서 그 장치를 배에 싣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장치에는 MP3 파일 하나를 저장할 수 있었고 무게는 1톤이 넘었습니다. 1 메가 바이트당 비용이 10,000 달러였죠. 여기 계시는 그 누구도 이걸 사려고 하실 분은 없을 거예요. 수집 목적이 아니고서 말이죠. 하지만 당시에는 이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우리는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에서 긴 여정을 거쳐왔습니다. 장치들은 급격하게 발전했죠. 하지만 모든 저장수단은 결국 소멸하거나 쓸모없게 됩니다. 만약 오늘 누군가 발표자료를 저장하라고 여러분에게 플로피 디스크를 건넸다면 그를 이상한 눈으로 봤을 거예요. 혹은 비웃었을지도 모르죠. 게다가 그 고물을 쓸 방법도 없어요. 이 저장장치는 우리의 저장 수요를 더이상 충족할 수 없습니다. 다른 용도로 쓸 수는 있겠네요. 모든 기술은 결국 사라지거나 소실됩니다. 정보는 물론이고 우리 기억도 마찬가지죠. 저장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이메일이나 사진을 저장하는 건 걱정거리가 아닙니다. 클라우드 안에 다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저장 방법에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클라우드도 그저 많은 하드 드라이브일 뿐이니까요. 자, 대부분의 데이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그냥 삭제하면 되겠죠. 하지만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동굴 안의 벽화와 글 석판에서 말이죠. 우리는 로제타 석판의 언어를 해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체 이야기를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데이터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더욱 그렇죠. 이제는 우리에 대한 기록을 석판에 새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무엇이 중요한지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걸 저장할 방법이 있으니까요. 알고보니 해결책이 이미 우리 주위에 있었습니다. 수십억 년 전부터 말이죠. 그리고 그게 이 시험관 안에 있습니다. DNA는 자연의 가장 오래된 저장장치입니다. 여기에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죠. DNA가 어떻게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인간의 게놈을 예를 들어보죠. 30억 개의 A, T, C, G를 출력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본 글꼴, 기본 서식으로요. 그렇게 출력된 종이를 모두 쌓으면 높이가 130m 쯤 될 것입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워싱턴 기념비의 중간 정도가 되겠군요. 이제, 모든 A, T, C, G를 디지털 형태인 0과 1로 바꾼다면 총 몇 기가 바이트가 될 것입니다. 바로 그게 우리 몸의 각 세포에 들어 있는 것이죠. 우리 몸에는 30조개가 넘는 세포가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DNA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아주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DNA는 튼튼할 뿐만 아니라 저장하는 데에 전기조차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이 고대인류의 DNA를 복원했기에 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수십만 년전에 살았던 고대인류죠. 그 중 하나가 아이스맨 "외치"입니다. 그는 오스트리아인으로 밝혀졌죠. (웃음)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사이의 산에서 매우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유전적 친척이 오늘날 여기 오스트리아에 산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중 누군가는 외치의 사촌일 수도 있는 것이죠. (웃음) 핵심은 고대 인류로부터 정보를 복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래된 핸드폰보다 더 낫죠. DNA를 읽어낼 방법이 없어질 가능성 또한 적습니다.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저장장치에 비해서 말이죠. 모든 새로운 저장 형식은 새로운 방법으로 읽어야 합니다. DNA는 언제든 읽을 수 있죠. 만약 그걸 해독할 수 없게 된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 저장장치 자체를 염려하는 것 이상으로요. DNA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새롭지 않습니다. 자연이 수십억 년간 해온 일이니까요. 실제로, 모든 생물은 DNA 저장장치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DNA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까요? 51번 사진입니다. DNA를 찍은 최초의 사진이죠. 60년 전에 찍은 것입니다. IBM이 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할 때와 비슷한 시기죠. 디지털 저장장치와 DNA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발전한 것입니다. 우리는 DNA의 염기서열을 밝히고 그걸 해독하는 법을 먼저 알아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정보가 어떻게 기록되고 또는 어떻게 합성하는지 알아냈죠. 이것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이제 우리는 DNA를 읽고, 쓰고, 복제할 수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늘 이런 일을 하죠. 그러니까 무엇이든 0과 1로 저장 가능한 정말로 그 어떤 것도 DNA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이 사진처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려면 그것을 '비트'라고 하는 2진 숫자로 변환해야 합니다. 흑백 사진의 각 화소는 간단히 0 또는 1이 되죠. 또한 종이에 글자를 출력하듯이 DNA에 정보를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먼 먼저 데이터를 변환해야 하죠. 0과 1로 되어 있는 것을 A, T, C, 그리고 G로 바꾸어 DNA 합성 업체로 보냅니다. 그러면 그걸 DNA에 기록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복구하고 싶을 때는 염기서열을 해독하면 되고요. 이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떤 파일을 담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지한 과학자이니까 우선 논문을 담기로 했습니다. 후손을 위해서요. 50달러짜리 아마존 상품권도 담았죠. 해독한 사람이 이미 썼을 테니 너무 흥분하지는 마시고요. 운영체계도 추가하고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도 담고 파이어니어 금속판도 담았습니다. 그걸 보신 분도 계실 텐데요. 남성과 여성의 전형적인 외모가 묘사되어 있고 태양계에서 우리의 대략적 위치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파이오니어 우주선이 외계인과 마주칠 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그러니까 어떤 파일을 암호화할지 정하고 데이터를 정리해서 0과 1을 A, T, C, G로 변환한 뒤에 DNA 합성 업체로 그 파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돌려받았죠. 우리가 보낸 파일들이 이 시험관에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이걸 해독하기만 하면 되죠. 이게 정말 간단한 것 같지만 정말로 멋지고 재밌는 아이디어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의 차이점은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DNA가 어느 장치보다 견고하다 해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몇 가지 약점이 있지요. DNA를 해독해서 메시지를 복구하고 데이터를 검색할 때마다 DNA는 사라집니다. 단지 해독하는 과정에서 말이죠. 우리는 데이터가 없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다행히도, DNA를 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DNA를 합성하는 것보다 싸고 쉬운 방법이에요. 실제로 파일을 200조 개 복제하는 방법을 시험해보았더니 오류 없이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독하는 과정에서도 DNA에 오류가 생기기도 합니다. A, T, C, G에 말이죠. 자연의 세포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갖고 있지만 우리 자료는 시험관 속의 합성 DNA에 저장되어 있죠. 그래서 이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영상을 볼 때 쓰는 알고리즘을 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볼 때 여러분은 영상 및 파일 원본을 복구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파일 원본을 복구하고자 하면 단순히 해독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실, 이 두 과정은 0과 1을 복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료를 다시 통합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우리가 만든 암호화 기법을 통해서 모든 자료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수많은 복제품을 만들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그러면 항상 모든 자료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암호화한 영화입니다.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 중 하나죠. 처음 만든 파일이 200조 번 넘게 DNA에 복제될 것입니다. 이 연구 업적이 발표된 직후 레딧이라는 사이트에서 "뭐든지 물어보세요"에 참여했는데요. 저희 같은 마니아분들은 어떤 사이트인지 잘 아실 거예요. 질문 대부분이 조심스러웠죠. 재밌는 질문도 있었고요. 예를 들어, 한 사용자가 물었죠. 실제 엄지 드라이브는 언제 나오는지요.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DNA는 우리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저장합니다. 데이터를 DNA에 저장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이 시험관의 합성 DNA에 말이죠. DNA에 데이터를 쓰고 읽는 건 명백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드 디스크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에 비해서요. 지금은 그렇죠. 그래서 처음부터 장기간 저장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일시적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지금은 파악하기 힘듭니다. 미래 세대에 무엇이 중요할지도요. 그러나 핵심은, 오늘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세계기록유산"이라는 유네스코의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죠. 모든 인류에게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자료 말입니다. 그 대상에 여러 가지가 추천되었습니다. 우리가 암호화한 그 영화를 포함해서요. 인류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자는 멋진 일을 하면서 그 대상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 세대의 우리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미래에 무엇이 중요할지를 봐야죠. DNA에 모든 것을 저장하면 됩니다. 저장은 단순히 용량이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를 실제로 어떻게 잘 저장하고 복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생산되는지 그에 대한 갈등은 늘 있었습니다. 얼마나 복구할 수 있는지 얼마나 저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요.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식의 발전은 그걸 읽는 새로운 방식도 요구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예전의 저장 매체를 읽지 못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몇 분이나 컴퓨터에 디스크 드라이브가 있을까요? 하물며 플로피 드라이브는요? DNA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한 DNA가 있고 그것을 해독하는 방법을 찾겠지요. 세상의 일을 기록, 보관하려는 건 인류의 본성입니다. 지난 60년간 디지털 저장장치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는 이제 막 DNA를 이해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DNA 분석기에 있어서는 30년 만에 비슷한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한, DNA가 쓸모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과 논쟁을 좀 하고 싶은데요, 사실 정치와 종교는 두가지가 주요 요인이 있는데, 완전히는 아니지만, 압도적으로, 주요 요인들이 있죠-- 이것들은 극한처럼 보이게끔 전쟁을 향해 질주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다소 지루한 소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여러분이 선호하든 하지 않든지 간에 정치와 종교는, 사실, 스스로가 테크놀로지라는 종류로 더 잘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개념적 디자인의 공간에서 늘 의문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죠 제가 의미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정치가 여기서는 특정한 문제에서의 정치 제도에 초점을 맞추도록 합시다, 민주주의의 시스템이죠. 민주주의는, 정치의 종류로서는, 테크놀로지입니다 권력의 통제와 고용을 위한 것이죠 여러분은 권력을 광범위한 방법들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독재정치죠 반면에 무정부주의는 조직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대신 급진적으로 하려 들죠 민주주의는 테크놀로지의 한 세트로 원리적으로 권력의 원천을 많은 사람들에게 분산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치하는 사람들의 작은 그룹에서 재-집중을 하도록 하여 통치를 하도록 승인되었습니다 많은 대중들이 미덕으로 해 오던 것들에 의해서 말이죠 자, 종교를 생각해 보죠. 이슬람교의 경우, 그것은 어떤 직접적인 면에서 보면, 우리가 무언가 하려는 것들을 촉발시킨다 말할 수 있는 종교입니다 제가 왜 그게 사례라고 생각하는지 중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 그것은 잠재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진술이니까요. 저는 그것을 다음의 방정식에 놓겠습니다: 9/11 없었다면, 전쟁이 없었다. 부시 행정의 시작점에서 부시는, 이제는 부시 대통령입니다만, 그때 그는 대통령에 출마를 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이 세상에 폭넓게 개입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실, 그 경향은 나머지 세계와 분리를 위한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것이 교토 의정서로부터 후퇴하는 것에 관한 것을 들은 이유입니다. 9/11 이후, 그 탁자는 돌아섰지요. 그리고 대통령은 그의 자문관들과 결정을 했는데, 우리 주변에 있는 세계에 적극적 개입을 하기로 말입니다. 그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이 됐고 아프가니스칸은 극적으로 부드럽게, 그리고 재빨리 사라졌고 이 결정은 민주주의의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다시, 주목하세요, 민주주의는 완전한 테크놀로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이 행정은 그들을 다른 전쟁의 방향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이라크와의 전쟁이었죠. 자, 그 이유는 제가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 9/11이 없었다면 전쟁은 없었다는것.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것은 이슬람교가, 아주, 아주 소수의, 극도로 급진적인 단체의 사람들에 의해 해석이 된 것으로, 9//11 공격의 재촉하는 요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9/11 공격의 재촉하는 요인과 그 결과로, 제거를 해야 한다는 한쪽 입장에서, 우리가 막 관여하려고 하는 다가오는 전쟁을 재촉하는 요인이었죠. 제가 추가하려는 것은 빈 라덴과 그의 추종자들이 민주주의 간의 분쟁을 조성하는 목표에 상당히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적어도 자본 민주주의와 이슬람 세계가 보고 정의내린 것대로 말입니다 자, 어떻게 이슬람교가 이 개념적인 조직에서 테크놀로지인가요? 글쎄요, 그것은 처음에는 테크놀로지였고, 그것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에서 구원입니다. 그것은 우주를 파악하는 메카니즘을 의미하는데 개인적인 구원을 믿는 사람을 이끌어내는 방법에서, 물론 그것은 또한 이슬람교인들에 의해 의미내려지겠습니다만. 저는 그 용어를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용합니다-- 그들은 그 슬로건을 따르고, 이슬람교는 넓은 의미의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들이 사회적이거나,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이거나, 영적이든지 간에. 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영역내에, 또 무슬람교의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그의 적용에서 빈 라덴과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지만, 이슬람교가 대답이라고 동의하는 사람들이죠. 이슬람교는 세계에 관여하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한 사람이 바람직한 목표를 달성하는것을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무슬람교인들의 관점에서 그 목표는 기본적으로 평화, 정의, 그리고 평등입니다. 전통적인 무슬람의 가르침에 대응되는 그 용어들에서죠. 저는 이 명제들의 어떤 것을 규정함으로써 저는 잘못된 인상을 남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 현상들의 어떤것이든, 민주주의나 이슬람은, 테크놀로지로서 인식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들이 여러분이 가리킬 수 있는 한가지 것으로 제안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이 테크놀로지라고 입증할 만한 좋은 방법은 간단히 여러분에게 제 생각의 과정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말했을때 벽에 무엇을 붙일지를 결정하는데 말이죠. 저는 즉각적으로 개념적 문제로 들어갑니다-- 여러분은 민주주의라는 그림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대신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슬로건이나, 심볼이나, 또는 부호를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미국 국회 의사당 건물을 보여줄 수는 있죠-- 저는 제가 표지를 디자인할 때도 같은 문제를 겪었지요 사실, 곧 출판이 될 책의-- 민주주의를 보여주기 위해 커버에 무엇을 넣겠습니까? 이슬람과 관련해서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모스크를 보여줄 수는 있지요, 또는 예배자들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교를 묘사하는 단도직입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이것들이 개념적 종류의 것들이기 때문이죠 쉬운 표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것에서부터 따르자면, 그것들은 꽤나 논쟁거리가 됩니다. 이 개념적인 것들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따르죠 그들은 원리적으로 그들이 무슬림이 할 수 있다고 다른 해석의 광범위한 영역에서명한 무엇이 정말 이슬람인지, 또 그 같은것이 참 민주주의라는것을 말이죠. 달리 말하면, 단어 희망과는 달리, 한 사람은 사전을 찾아서 보고 기원을 파생해보고, 또, 아마도, 합의 분석 사용의 종류에 도달하는, 이것들은 본질적으로 치열한 개념입니다. 그것들은 가장 가능한 심오한 의미에서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것에 관한 아이디어들입니다. 그리고 이 불일치의 결과로서 그것은 누군가가 말하기에는 아주, 아주 어려운것입니다. "나는 이슬람을 제대로 알고 있어" 있잖아요, 9/11 이후, 우리가 대우받은 것은 경이로운 현상에 조지 W. 부시가 말하는, "이슬람이 뜻하는것은 평화다,"라는 것이죠. 글쎄요, 조지 W. 부시가 그렇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의미하는것이 다른 뭔가라고 하죠. 몇 사람들이 얘기하는것은 이슬람이 복종을 의미한다고 하죠.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승인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또는 신의 주권의 인식이라고. 이슬람이 뜻할 수 있는 넓은 영역의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사람들이 말하길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선거를 통해 구성된다고 하죠. 다른 사람들은, 그것은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기본적인 민주의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자유 발언, 자유 언론, 시민의 평등함. 이것들은 치열한 점입니다, 다만 이것을 말로서 대답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하, 바른 장소를 보았고 이 개념들이 뜻하는 것을 찾았어." 자, 만약 이슬람과 민주주의가 현재 굉장한 충돌의 순간에 있다면, 그게 무슨 뜻인가요? 글쎄요, 여러분은 다른 해석의 틀의 영역에 그걸 맞출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은 지난 몇일전에 우리가 시작한 하나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공포였지요. 공포는 바로 구석 어딘가에 있는 전쟁의 믿기 어려운 반작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높은 가능성과 더불어 많은,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는 이 충돌의 결과로서-- 많은, 많은 사람들이 무슬람 세계에서 원하지 않는, 미국의 민주주의에 있는 많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세계의 어디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원하지 않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호된다는 것이죠 적어도 관련이 있는 공간인, 미국에서 실제로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공포는 미친 반응이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이, 실은, 아마도 첫번째 적절한 반응이죠. 제가 여러분께 제안하고 싶은것은, 다음 몇분 동안 이것에 도움이 되는 또다른 반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희망적인 반응은 인식하는 것에서 파생됩니다 이슬람과 민주주의가 테크놀로지라고 하는것을. 또 테크놀로지의 존재 덕에 그것은 조작이 가능한것입니다. 조작이 가능한데 극단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생산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에서 말이죠. 제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을까요? 글쎄요, 전 무슬람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슬람을 깊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슬람에 대해 배려하는 사람들, 누구를 위한 신앙의, 또는 문명사회의, 또는 깊은 가치의 원천의, 또는 단지 강력한, 개인적인 정체성의 원천으로 생각하며 요란하게 말하기를 이슬람과 민주주의는 사실 분쟁에 있는것이 아니라, 사실 심오하게 양립할 수 있다고. 그리고 이 무슬림들은--대부분의 무슬림들인데, 빈 라덴의 접근에, 심각하게 반대합니다. 또 그들은 더욱이 압도적으로-- 다시 한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압도적으로, 그것들을 읽음으로써 발견할 수는 있습니다 그들이 생산했고 그들이 인터넷의 각 곳에 또는 모든 종류의 언어로--누구나 볼 수 있는 말이 그들의 염려는 바로 자신의 나라에서 스스로 자신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우리 인생의 영역에서, 경제적인 영역에서, 정치적인 영역에서, 네, 물론 그래요, 종교적인 영역에서 선택을 가지는것, 그것 자체가 무슬람의 세계의 대부분에서 긴밀하게 규제된 것이긴 합니다 또 이 무슬림의 많은 사람들은 더우기 말하길 미국과의 그들의 불일치는 그것이, 과거와 여전히 현재에, 무슬람 세계의 전제적 지도자들과 편을 갈랐다고 미국의 단기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냉전동안에, 아마도 그것은 미국이 택해야 하는것을 위한 방어적인 위치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학문적인 질문입니다. 그것은 거기에 서부와 동부간에 싸웠어야 할 굉장한 전쟁이 있을 수도 있고, 그것은 공산주의에 대항한 민주주의의 축에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또 그것은 이것들이 서로 논박할 몇가지 방법에서 필요한 것이었고, 그 결과로 그것을 얻을수 있는 어디에서든지 친구들을 만들어야하만 하는 결과로서였죠. 그러나 이제 냉전이 종식되어서, 무슬림세계에는 거의 보편적인 동의가 있습니다 -- 또 꽤 가까운 여기 미국에도 같은 곳인데, 만약 여러분이 사람들에게 말해서 그들에게 질문한다면, 원리적으로, 민주주의와 이슬람이 공존할 수 없을 이유가 없다고 말이죠. 우리는 이것을 운동가들사이에서 봅니다, 실제적인 무슬림들, 현재 당선된 무슬림들과도 같이, 국회의, 민주주의적 터키 정부, 이상주의적으로가 아니라, 실용적으로 행동하는, 그들 스스로의 종교적인 가치들을 촉진하는, 그들 자신의 사람들에 의해 선거된 사람들을 말입니다 그들이 정직하고 진심으로써 인식되었기 때문에 왜냐하면 그들의 종교적이 가치들이, 하지만 이슬람과 민주주의의 정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양립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자, 여러분은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사우디 이슬람에 관해 텔레비젼에서 우리가 본것은 그것이 가능하게 양립할 수 없다고 설득합니다 우리가 고려하는 민주주의의 핵을 고려하는것으로, 예를 들어, 자유 정치 선택, 기본 자유와 자유 평등. 하지만 제가 여기서 그 테크놀로지에 대해 말하려하는것은 그것보다 더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여러분께 말하려 하는것은 많은, 많은 무슬림들은 믿는다는 것입니다-- 광범위한 대다수가, 사실--사실 우리가 제법 이 주제에 대해서 멀리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많은 무슬림들이 믿는것은 이슬람의 중심 가치들은, 예를 들어 신의 신성함을 인식하는 것 신 앞에서의 기본적인 인간 평등이, 자유, 평등과 자유로운 정치 선택과 양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슬림들이, 정확히 이렇게 말하는 많은 무슬림들이 있습니다. 또 그들은 그들이 만드는것을 허가받은 어느곳에서든지 이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정부는, 말할 필요도 없이, 이것에 의해 비교적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 논쟁을 만드는 것에서 멈추려고 시도합니다. 자, 예를 들어, 이집트에 있는 젊은 운동가 그룹이 센터 당이라고 알려진 정당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이슬람의 양립가능성과 민주주의를 주창하면서요. 그들은 정당을 형성하도록 허락받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정당을 형성하는것을 막았습니다 그곳의 정치 제도하에서요. 왜일까요? 왜냐면 그들은 믿을수없을정도로 잘 해낼 것이기 때문이죠. 무슬림 세계내의 대부분의 최근 선거에서는 파키스탄의 모로코에 있는 사람들과 터키에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각 사례에서 이슬람의 자유당원으로 스스로를 나타낸 사람들은 멀리 떨어져있는 가장 성공적인 투표자들이었는데 각 장소에서 그들은 자유스럽게 출마하는것이 허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로코에서는, 예를 들어, 그들은 정치선거에서 세번째로 마쳤지만 그들은 절반의 좌석들을 경쟁하도록 허락이 되었지요. 그래서 그들이 더욱 많은 좌석으로 경쟁했다면, 그들은 더욱 더 잘할 수 있을것입니다. 자 여러분에게 제안을 하고 싶은것은 이 사례에서 희망의 이유인데 그것은 우리가 무슬림 세계에서의 실제 변형의 선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많은 진심으로 무슬림을 믿는 사람들에게서의 그들은 아주, 아주 깊이 그들의 전통을 배려하는 사람들인데, 그 가치들을 타협하지 않기를 원하는 민주주의의 테크놀로지의 유순함을 통해서, 또 이슬람의 테크놀로지의 그 유순함과 종합적인 능력으로, 이 두 아이디어들이 협동할 수 있다는것을 믿는 사람들이죠. 이제 그것은 어떻게 보일까요? 이슬람의 민주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뜻인가요? 글쎄요, 한가지는, 그게 똑같아 보이지는 않을거라는 겁니다. 미국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민주주의하고는요. 그건 아마 좋은 일일겁니다, 우리가 오늘 들었던 몇가지와 관련해서요, 예를 들어,민주주의가 생산하는 규정의 맥락에서요. 그것은 또한 이 회의장에 있는 어떤 사람의 방식과도, 또는 세계 나머지의 무슬림들의 방시과도 정확히 같지는 않을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무슬림이 없다는걸 함축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개념화된 이슬람들이 있을겁니다. 이슬람 또한 변형적인것이 되것입니다. 또 이 집합점의 결과로서, 이 두 아이디어들을 함께 이해하려는 종합적인 시도로, 진실된 가능성이 있는것은, 이슬람 문명의 붕괴 대신에, 만일 그런게 있다면 민주적인 문명 대신에, 만약 그런게 있다면 그건 사실 근접한 양립가능성일 것입니다. 자, 저는 전쟁으로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그게 회의장에서 그게 거대한 논제이고, 또 여러분께서는 전쟁이 막 일어나려고 한다는것을 가정할 수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은요 그 전쟁은 제가 기술하는 그 모델을 위한 굉장한 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전쟁의 결과로서 가능한 것 때문인데, 많은 무슬림들이 결론짓기를 미국이 그들이 이주하고 싶은 종류의 장소가 아니라고 합니다 정치와 관련해서 말이죠. 다른 한편으로는,세부적인 가능성이 있는데 많은 미국인들이, 전쟁의 열기에 쓸려가서 말할것이고, 느낄것이고, 또 생각할 것은 이슬람은 어느정도 적이라고 이슬람은 적과 같이 이해 되어져야만 한다고요 그리고 정치적인 정책상의 이유들에 관한것은, 그 대통령이 이슬람이 적이 아니라고 말하는것에 대해 아주 아주 능숙해 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가 전쟁에 들어설 때는 자연스런 강박이 있습니다 다른 편을 적으로서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누가 적인지의 정의를 내리는것에서 말이죠. 그래서, 그 위험은 아주 대단합니다. 한편으로는, 전쟁의 결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위한 능력은 또한 과소평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심지어,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특별히 우리가 처음부터 전쟁에 가야하는지에 관해서 깊이 의심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말이죠.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깨달아야 하는것은 만약 전쟁이 일어났다면, 그건 정당한 책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용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전쟁이후라고 말하기에, "글쎄요, 그것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내버려 두고,그것이 끝내고 싶어하는대로 내버려 둡시다. 왜냐면 우리는 전쟁을 처음부터 반대했으니까요." 그것은 인간의 환경이 작용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환경들을 대면하고 여러분은 앞으로 전진합니다. 글쎄요, 그러면 제가 이 자리에서 말하려고 하는것은, 전쟁에 대해서 의심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특히 인식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점은 전쟁의 여파입니다 이것은 미국 정부를 위한 가능성이기도 하고 이에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무슬림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진실로 민주적인 정부의 실제적인 형태를 창조하고 또한 진실로 이슬람식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실용적인 면에서, 활동가적인 면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확실히 하는것에대해 염려하는 사람들이 이 시스템안에서, 민주주의의 테크놀로지 내에서, 그들이 그들이 선호하는것과, 그들의 선택들과 목소리들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격려하려는. 그것은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오직 여러분이 그것을 이해할 때만이 그 메시지는 희망적입니다. 우리들 모두에게 진지한 의무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서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그 의무감을 취할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실현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한다면, 이 희망이 함께 하기에 부적절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여기 존재함으로써 살아서 들음으로써 성장하는 종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자들 중 한 명입니다 40억 년에 걸친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서 말이죠. 여러분은 생명의 1%에 해당합니다. 낙오자들 잠시나마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99%의 종들은 죽었습니다 화재, 홍수, 운석충돌 포식, 기아, 빙하, 열 그리고 자연선택이란 냉혹한 법칙에 의해 멸종했습니다. 여러분의 조상들은 거슬러 올라가 초창기 어류들은 이러한 시련들을 모두 이겨냈습니다. 대량 멸종이 만들어낸 천재일우의 기회 덕에 여기 여러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웃음) 사실이 그렇습니다. 이는 여러분과 함께 공동 승리자이자 여러분의 친척들인 3만 4천여 종에 달하는 물고기들에게도 해당하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우리들은 이렇게나 운이 좋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류 고생물학자이며 빅 데이터와 화석 자료를 이용하여 어떻게 어떤 종들은 살아남고 다른 종들은 멸종했는지 연구합니다. 현재 살아있는 것들은 우리에게 말해줄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저 살아남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멸종한 것들과 이야기해야 합니다. 어떻게 죽은 물고기들이 말하게끔 할 수 있을까요? 박물관들은 훌륭한 상태의 물고기 화석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진정한 가치는 다수의 부서지고, 못생긴 화석들과 함께 0과 1의 세계로 환원(디지털화) 되었을 때 드러납니다. 저는 50억 년의 진화 패턴 데이터베이스를 샅샅이 조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고기의 형태는 좌표 형식으로 따올 수 있으며 이를 치환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의 주요 방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기 제가 화석 데이터를 이용하여 발견한 한가지 핵심 사건의 승자와 패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36억 년 전으로 되돌아 올라가보죠. 마지막 공룡이 출몰했던 시대의 여섯배나 더 거슬러 올라가 데본기 (Devonian period) 라는 이상한 세계로 말이죠. 그 땐 날카로운 턱을 가진 무장한 포식자들이 지배했었고 지느러미에 팔 뼈를 지닌 거대한 물고기들도 있었고 게 같은 물고기들이 바다 밑바닥을 총총 걸어다녔습니다. 연어와 참치의 친척쯤 되는 소수의 조기류들이 먹이사슬 밑바닥에서 웅크리고 있었죠. 몇몇 초기 상어들은 연안에서 겁먹은 채 살았고요. 여러분의 네발 달린 조상들, 어류 사지 동물들은 열대지방 강 평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생태계는 혼잡했고요. 탈출구는 없었으며 눈 앞에 아무런 기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런 때에 세상은 종말을 맞았습니다. (웃음) 아니, 그것은 좋은 일이었어요. 모든 어류 종들의 96%가 죽었습니다. 바로 35억 9천만 년 전의 한젠버그(Hangenberg) 사건 화염과 빙하기 사이에 말이죠. 혼잡했던 생태계는 망가지고 휩쓸려 가버렸습니다. 아마 당신은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났다고 여기겠지요. 강자들이 몰락하고, 약자들이 지구를 물려받아서 오늘날 우리가 여기 있다고요. 하지만 승자가 되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소수의 살아남은 자들은 다양한 집단으로부터 왔으며 그들 모두가 절대 다수의 죽은 동족들과는 달리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최상위 포식자들부터 최하위 먹잇감들까지 덩치 큰 것부터 작은 것들까지 해양생물부터 담수생물까지, 다양하게 분포했습니다. 멸종은 필터와 같았습니다. 그것은 그저 운동장의 균형을 맞춰준 것 뿐이죠. 정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요소는 바로 살아남은 자들이 다음 수 백만년 동안 그 황폐해진 세계에서 무엇을 해왔냐는 것입니다. 전대에 군림했던 강자들은 여전히 이점을 가졌을테죠. 심지어 그들은 더 커졌으며 에너지를 비축하며 새끼를 기르고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물고기들을 포식하며 항상 작동되던 방식을 유지하며 그들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직 잠시 동안만 살아남아 혁신 없이 쇠퇴하기만 하고 살아있는 화석이 되어갔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방식에 너무 고착하였고 이제 그들은 거의 잊혀져버렸죠. 오랫동안 고통받던 조기류와 상어들 그리고 어류 사지 동물들은 반대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더 작아졌으며 빠른 삶을 살았고, 일찍 죽었으며 적게 먹고, 신속하게 번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음식과 다른 주거 형태 이상한 머리와 괴상한 몸통을 시도해봤던 것입니다. (웃음) 그렇게 그들은 기회를 잡아 번창했으며 그들의 살아있는 6만 여 종에 대한 미래를 얻게된 것입니다, 여러분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그들이 비슷해 보이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들의 이름을 알잖아요. 살아남는 것은 무작위적 사건이나 무기 경쟁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존자들은 대안인 진화적 경로를 선택했던 것이죠. 일부는 믿을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나머지는 '걸어다니는 죽은 물고기' 가 되어버렸죠. (웃음) 실제 과학적 용어입니다. (웃음) 이제 저는 어떻게 이런 승리와 패배의 경로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반복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 연구실은 이미 수천 종의 죽은 물고기 데이터 위에 수천 종을 더 쌓아 올렸지만 아직 남은 것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명백한 사실은 여러분의 조상들이 대량 멸종사태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과 그 후에 그들이 대처한 방식이 바로 지금 오늘날 여러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비록 그 종의 자그마한 수만이라도 살아남기만 한다면 원래대로 회복할 것입니다. 융통성이 있고 운이 좋은 녀석들은 그저 잃은 부분을 대체하지만은 않고 동시에 새로운 형태를 획득할테죠. 단지 그 과정이 몇 백만 년쯤 걸릴 뿐이죠. 감사합니다. (청중 환호) 타이밍 덕분에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는 서부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은행 강도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이 타이밍을 이용해 탈옥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당신은 전기 울타리 주변을 걸어갈 것입니다. 파트너가 신호를 보낼 것이고 정확히 45초 후에, 울타리의 회선이 끊길 것입니다. 잠시 후에 회로가 다시 켜지겠지만 빠르게 행동한다면 당신은 자유가 될 것입니다. 하필이면 바로 그때 당신은 당신의 시계가 고장 났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고칠 시간은 없습니다. 신호는 곧 올 것이고 만약 45초를 정확히 세지 못하면 당신은 감전돼 버릴 것입니다. 주머니를 뒤지다가 당신은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았습니다. 라이터와 당신이 노역 중 만들었던 두 개의 도화선입니다. 각각의 도화선은 불타는 재질의 노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양쪽 끝에서 불을 붙일 수 있고 정확히 1분 동안 불탑니다. 문제는 도화선이 균일해 보이지만, 이들은 일정하게 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하나의 도화선을 반으로 자른다면, 한 쪽이 다른 쪽 보다 더 빠르게 탈지도 모릅니다. 파트너의 신호는 곧 올 것이고 당신은 빠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도화선과 라이터를 사용하여 어떻게 정확히 45초를 잴 수 있을까요? 동영상을 잠시 멈추고 답을 생각해 보세요. 3초 뒤 정답 2초 뒤 정답 1초 뒤 정답 도화선의 길이로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지만 당신은 각각의 도화선은 끝에서 끝까지 타는 데 정확히 60초가 걸린다는 것을 압니다. 정답의 힌트는: 한 도화선의 끝에 불을 붙이고 30초가 지난다면 다 타는데 30초가 더 걸릴 것입니다 만약 반대쪽에서 시작했다 해도 30초가 지나면 정확히 같은 위치를 지날 것입니다. 그럼 양쪽 끝에 동시에 불을 붙인다면 도화선이 타는데 정확히 30초가 걸릴 것 입니다. 마지막 15초는 어떻게 재야할까요? 두 번째 도화선을 사용할 차례입니다. 만약 그 도화선이 30초짜리 도화선이라면 아까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두 배의 속도로 태워 정확히 15초를 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도화선의 한쪽 끝을 첫 번째 도화선과 동시에 불붙임으로써 첫 번째 도화선이 다 탔을 때 두 번째 도화선은 30초가 남아있을 것 입니다. 문제를 해결한 바로 그 순간, 파트너의 신호가 왔고, 당신은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두 도화선의 4개의 끝을 모아 그중 3개에 끝에 불을 붙인 뒤, 첫 번째 도화선이 다 탄 순간, 두 번째 도화선의 남은 끝을 태웠습니다. 모든 도화선이 다 탔을 때, 정확히 45초가 지나있었고, 전기 울타리는 꺼졌습니다. 울타리가 다시 켜지기 전에 당신은 탈옥에 성공했습니다. 파괴적인 핵전쟁이 벌어진 후, 릴리스 이야포는 250년간의 잠에서 깨어났는데 오안칼리라는 외계인들에 둘러 싸여있었습니다. 엄청나게 진화한 이 존재들은 인간의 DNA를 원했으며 인류와 혼혈을 통해서 서로의 유전자가 더 다양해지고 더 강력해지길 바랐습니다. 거래에 응하지 않으면 전 인류의 종말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인류는 미지의 생물체로 진화해야 할까요? 아니면 정체성을 지킨 채 멸종당해야 할까요? ? 옥타비아 버틀러의 "새벽"에서 이런 질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3부작인 "릴리스 종족"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과학소설을 뒤집어엎은, 혜안을 가진 이야기꾼인 버틀러는 작품을 관통하는 놀라운 세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밤잠을 설치게 하는 문제들을 파고 들었습니다. 1947년에 태어난 버틀러는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수줍음 많은 내성적인 아이로 자랐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꿈꿔왔으며 곧 그것들을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12살 때 그녀는 어머니에게 타자기를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화성에서 온 말괄량이"라는 재미없는 과학소설을 본 후였습니다. 버틀러는 그 소설에 실망하고는 그보다 더 좋은 소설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다수의 과학 소설은 백인 남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외계인을 무찌르거나 유색인종의 구원자가 됩니다. 버틀러는 다양한 독자를 위한 다양한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경험에 의미와 깊이를 더했습니다. 버틀러에게는 상상력은 단지 과학소설의 씨앗일뿐 아니라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살아내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에는 사회의 까다로운 소재들이 자주 나옵니다. 인종, 성, 계급이나 장애에 따른 차별 같은 문제들이지요.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눈으로 그런 것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독자들이 사랑하는 소설중 하나인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도 이런 패턴이 보입니다. 이 소설은 로렌 오야 올라미나가 가까운 미래의 캘리포니아에서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이곳은 탐욕적인 기업과, 불평등, 환경 파괴로 황폐화 된 곳이지요. 그녀는 초공감이라는 증상을 겪습니다. 소설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는 증상이지요. 드물게 그들의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요. 로렌은 피난민들과 함께 살아갈 곳을 찾아 떠납니다. 그들은 로렌의 '지구의 씨앗'을 종교로 하여 살아갑니다. 그 믿음의 원칙은 부단히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렌의 여정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제안 187호는 밀입국자들의 기본 인권을 부정하고자 했습니다 그 제안은 결국 위헌 결정을 받았습니다. 버틀러는 시사성 있는 소재를 즐겨 썼습니다. 1998년 작 "씨 뿌리는 자의 비유"의 속편인 "달란트의 비유"에서는 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는 가상현실과 "충격 옷깃"으로 미국인들을 통제하려 했지요. 그의 선거 구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였습니다. 독자들이 그의 통찰력에 놀라는 동안 버틀러는 역사를 다시 톺아보는 데 열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혈족"에는 한 여자가 계속해서 시간을 거슬러서 조상이 일했던 메릴랜드 농장으로 갑니다. 그녀의 임무는 한 백인남자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녀의 증조할머니를 강간하게 될 그 사람이었죠. 만약 그를 구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사라지게 되는 거죠. 이런 딜레마로 인해 데이나는 흑인여성에 대한 노예제도와 성적 폭력의 트라우마를 다뤘습니다.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여성, 역사적인 투쟁을 극복하는 시간여행자, 그리고 종간의 합체를 다룬 이야기들로 버틀러는 커져가는 아프리카 미래주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프리카 미래주의란 과거, 현재, 미래에 영감을 받은 흑인 작가와 예술가들이 마법, 역사, 기술과 더 많은 것을 엮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문화운동입니다. 로렌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배운 것처럼 당신이 손을 댐으로써 모든 것을 바꿉니다. 당신이 바꾼 모든 것이 또한 당신을 바꿉니다. 영원히 계속되는 단 하나의 진실은 변화입니다. 우선 제가 미래의 도시라고 생각하는 장소들의 이미지를 보시죠. 먼저 '키베라'입니다. 나이로비 최대의 무단거주지입니다. 여기는 '샨제이 간디 국립 공원'에 있는 무단거주지입니다. 인도 봄베이에 있죠. 지금은 뭄바이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 곳은 리우 데 자네이루 최대의 파벨라*인 '호시니아'입니다. (*파벨라: 브라질의 빈민가, 무단주거지) 고도로 도시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술탄베일리'입니다. 이스탄불 최대 무단거주지 가운데 하나죠. 지금 보여드린 이 곳들을 저는 미래의 도시, 지금까지 감춰져 있던 새로운 도시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왜 이런 주장을 할까요? 답을 드리려면, 지금 보시는 이 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름은 쥴리우스입니다. 키베라에서의 마지막 주에 바로 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이미 석 달 가까이 키베라에 있던 때였는데, 저는 나이로비의 다른 무단거주지를 보기 위해 둘러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쥴리우스가 저를 계속 따라녔습니다. 무언가 매우 놀란 모습으로 말이죠. 그런 식으로 계속 걷던 중에 쥴리우스가 갑자기 부탁하는 투로 제 손을 잡더군요. 보통 케냐인들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의바르고, 성급한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나중에서야 그 날 쥴리우스가 나이로비에 처음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나이로비로 온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였던 것이죠. 매일 20만명 가까이가 농촌지역에서 도시로 이동합니다. 좀 전 아침에 주당 약 150만이 아니라 140만이라고 말씀하신 통계학자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의 특성상, 조금 과장을 하기 마련이라서 주당 150만, 연간 7천만에 가까운 사람이 이주한다고 말을 합니다. 계산해보면 이 수치는 분당 130명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지금 제가 18분 동안 강연하는 중에도 2~3천명이 도시로 향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확한 통계를 보시죠. 오늘날 전 세계 무단거주자는 10억명에 이릅니다. 전 세계 인구 6명 당 1명 꼴인 셈이죠. 2030년에는 2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4명 당 1명이죠. 2050년 추산치는 30억명입니다. 3명 당 1명이 넘게 되는 셈입니다. 자, 이것이 바로 미래의 도시 현실입니다. 우리가 이들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오늘 아침에 좋은 삶에 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강연을 더 진행하기에 앞서, TED 규정을 어기는 셈이 됩니다만, 제 책 내용 중 일부를 짤막하게 읽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삶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내용 시작) 판자집은 양철판으로 콘트리트 바닥위에 세운 것입니다. 가로, 세로로 10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스트롱 오브라이언 2세는 그 곳에서 다른 3명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수도시설이 없기 때문에 인근에 수도를 가진 사람한테서 물을 사서 써야 합니다. 화장실이 없어서, 여기 사는 사람 전부가 단 하나의 임시 화장실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수도나 위생설비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전기가 들어오긴 하지만 그마저도 다른 사람의 전기회선에 몰래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희미한 전구하나를 겨우 밝힐 정도였습니다. 이곳이 바로 '사우스랜드'라고 하는 케냐 나이로비 서쪽의 자그마한 판자촌입니다. 도시 다른 곳의 모습도 이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로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5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진흙과 철로 지은 판자집에서 공공서비스는 고사하고, 화장실도 없이, 아무런 권리도 부여받지 못한채 살고 있습니다. 암스트롱이 이같은 환경의 잔인한 실상을 전해주었습니다. 임차료로 매달 1,500 실링을 냅니다. 20 달러 정도 되죠. 케냐 판자촌이라고 하기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입니다. 임차료는 절대 미룰 수 없습니다. '한 달이라도 밀리게 되면, 집주인이 부하들을 데려와서 당신을 내쫓아버립니다. 물건들은 말 할 것도 없죠.' 라고 암스트롱이 말했습니다. '한 달은 고사하고 하루라도 늦으면 안됩니다.' 라며 우갈리를 만들고 있던 힐러리 키바겐디 온소무가 끼어들었습니다. 우갈리는 옥수수가루를 섞어 만든 하얀 스폰지 처럼 생긴 음식인데 케냐에서는 이걸 주식으로 먹습니다. 여기서는 집주인을 와벤지라고 칭하는데, 메르세데스 벤츠를 몰 정도의 재력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힐러리가 고기와 토마토를 곁들인 우갈리를 내왔습니다. 얇은 양철지붕 위로 뜨거운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통에 우갈리를 먹으면서 땀이 마구 흘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암스트롱은 타이를 고쳐매고는, 울로 된 스포츠재킷을 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눈부신 햇살이 비치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에는 사우스랜드와 인접해있는 허가된 주거지인 랑가타 와 경계를 이루는 쓰레기더미가 있습니다. 거의 8피트 높이에 길이와 폭이 각각 40피트, 10피트나 됩니다. 쓰레기에서 스며나온 지저분한 물이 바닥에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꼬마 둘이서 바로 이 케냐의 쓰레기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기껏해야 5~6살 정도 되어보였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파리가 날아드는 부패된 쓰레기 더미를, 아이들은 바로 그 오물 덩어리에 맨발을 빠뜨려가며 위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골목대장놀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꼭대기에서 아이 한 명이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다리 주변에 굶주린 파리들이 날아들었습니다. 100명이나 되는 20가구가 단 하나의 임시화장실을 공유하는 처지니 쓰레기더미 위에서 변을 보는 아이의 모습은 별로 이상한 광경이 아닐수도 있죠.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암스트롱이 이 곳에서는 삶의 질을 중요시한다고 했던 말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암스트롱에게 사우스랜드는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철판으로 지어진 벽과 쓰레기 더미로 이루어진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귀한 정신과도 같은 것입니다. 바로 자유입니다. 허가된 주거지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암스트롱은 '여기는 정말 중독성이 있어요. '라고 했습니다. '평범하고 단순한 삶이지만, 아무도 규제하지 않거든요.' '아무도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일단 이 곳에 한 번 들어오게 되면, 절대 돌아 나갈 수 없답니다.' 돌아간다고 말하는 의미는 바로 저 쓰레기산 너머에 있는 임대차계약과 법적권리가 수반되는 허가된 건물들로 이루어진 합법적인 도시로 돌아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암스트롱이 말을 이었습니다. '여기서 한 번 살게되면,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될 겁니다.' (책 내용 끝) 자, 암스트롱은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무단거주지의 시작은 바로 희망인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광경은 키베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낙후된 판자촌의 모습입니다. 쓰레기 더미 옆에 있는 나무막대와 진흙으로 지어진 오두막이 전부죠. 이것은 몬순에 대비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의 판자촌 모습입니다. 마치 주택개량을 한 것처럼 좋아졌죠? 플라스틱 방수포로 지붕을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곳은 리우 데 자네이루입니다. 어떻습니까? 더 나은 모습인가요?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적갈색 타일과 표지판조각들이 보이고 벽돌에 회벽칠, 페인트칠도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술탄 베일리에 있는 술레 몬타카야의 집입니다. 훨씬 더 나은 모습입니다. 울타리도 있고, 어디서인지는 가져온 것인지는 몰라도 출입구도 달려 있습니다. 지붕은 새 타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호시냐로 가보면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있는 건물들은 다층건물입니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이 곳에서는 건물 여러개를 층층이 쌓은 것처럼 만들어 두었습니다. 방 위에 다른 방이 있고, 그 위에 또 다른 방이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여기에서는 1~2층 짜리 건물을 지어서 로지아*나 지붕에 대한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팝니다. (*로지아: 한 쪽면이 개방된 복도) 권리를 산 사람이 그 위에 건물을 얹어, 그 건물 지붕에 대한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고, 그 지붕을 산 사람은 그 위에 또 집을 짓습니다. 이 곳에 있는 건물은 전부 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어진 것들입니다. 터키 술탄베일리에 가보면 건물들의 수준이 훨씬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쪽에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것은 침대 매트리스 충진재입니다. 터키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이 곳 사람들은 매트리스 충진재를 지붕에 널어서 말립니다. 그 뒤에 녹색 건물을 보시면, 맨 윗층이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증축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죠. 보시듯이 계획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은 무단거주지의 주택은 교외전원주택유형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 이게 바로 무단거주지에 있는 단란한 가족주택의 모습입니다. 역시 터키 이스탄불에 있습니다. 전부 상당히 활력이 넘치는 장소들입니다. 활기찬 공동체죠. 여기는 '에스트라다 다 가비아'라는 호씨냐의 번화가입니다. 버스노선이 지나고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들 도시 속 공동체들은 무허가 공동체보다 실제로 훨씬 생기가 넘치는 곳들입니다. 여기서 훨씬 다양한 행위들이 발생하죠. 지금 보시는 것은 '베코'라고 불리는 호씨냐의 전형적인 골목길입니다. 호씨냐 내부를 연결하는 주요이동경로이죠. 매우 가파른 경사를 따라 길이 나 있는데, 리우 해변에서 떨어진 내륙의 경사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기보시면 지형상 방해물 위로 주택의 일부가 지나가고 있죠? 그렇습니다, 방해물이 아니라 언덕 어디서든 나올 수 있는 바위 덩어리일 뿐입니다. '베코'는 늘 붐빕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온갖 물건이 '베코'를 따라 이동합니다. 맥주도 어깨에 지고 옮겨야 하죠. 브라질에서 맥주는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철로를 따라 발생한 케냐의 한 시장입니다. 철로에 너무 가까이 닿아 있어서, 때로는 물건들을 옮겨야 할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곳은 투이시장입니다. 역시 케냐에 있죠. 찾는 물건 거의 모두를 취급하는 상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앞에 있는 초록색 과일은 망고죠. 키베라의 쇼핑거리를 보시면, 음료수장수도 있고, 진료소도 보입니다. 바도 있고, 미용실, 식료품점은 각각 두 곳, 교회를 비롯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번화가의 모습이죠. 다른 점이라면 자생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 오른쪽 천막 아래에 호텔이라고 쓰여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케냐, 인도에서 호텔은 숙박하는 곳이 아니라, 음식을 먹는 장소를 뜻합니다. 바로 식당인 것이죠. 사람들은 전기를 훔쳐 씁니다. 이곳은 리우입니다. 몰래 전신주에서 선을 끌어오죠. 이렇게 전기를 훔쳐오는 사람을 귀뚜라미라는 뜻의 그리요스라고 부릅니다. 쓰레기는 소각해서 처리합니다. 직접 하수관을 설치하기도 하죠. 그 곳을 들여다보면 쓰레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따금씩 돼지나 소가 쓰레기를 먹어치우기도 합니다. 일종의 자연 처리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마련되면, 도로를 포장하고, 상하수도관을 정비하기도 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리우의 수도시설입니다. 수도관이 사방으로 얽혀있죠. 사진에 보이는 집 안에는 펌프가 있어서 물을 끌어옵니다. 여기서는 다들 그렇게 합니다. 전기를 훔쳐쓰듯 물을 끌어오려고 펌프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수도관에 몰래 연결해서 집까지 물을 끌어오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진흙으로 지은 마을에서 출발해서 더 나은 도시의 모습, 고도로 발전된 술탄베일리와 같은 모습으로 대체 어떻게 변화해가는 것일까요? 바로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사람들을 강제퇴거로부터 보호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반드시 재산권일 필요는 없습니다. 에르난도 드 소토가 말하는 제도화된 재산권은 의미가 없습니다. 재산권이 바로 모든 문제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재산권을 넘기게 되면, 빚을 지는 사람이 생기게 되죠. 그리고 그 빚은 청산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고, 때로는 빚을 갚기 위해 그 재산을 팔아야만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재산권이 효력을 상실하는데에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거주의 안정성이죠. 두 번째로 정치참여의 통로가 필요하죠.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는 아래로부터 조직되는 공동체이고, 다른 하나는 위로부터의 가능성입니다. 터키의 독특한 시스템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터키에는 무단거주자를 보호하는 두 가지 법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터키어로 '게제콘두'라고 하는 것인데,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하룻밤 사이에 짓는다. '라는 뜻입니다. 터키에서는 하룻밤 사이 일단 집을 짓기만 하면 '키베라'에서 벌어지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강제퇴거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죠. 그 하룻밤 사이에 적발되지만 않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다른 하나는 한 공동체의 구성원이 2,000명이 되면, 정부에 합법적 도시구역으로 인정해 줄 것을 청원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법입니다. 합법적 도시구역이 된다는 것은 행정의 시작을 의미하죠. 정부라는 조직을 갖게 되고, 세금을 징수할 수 있으며, 공공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행정이죠. 이 사진 속에 보이는 이들은 바로 미래의 시민 지도자들입니다. 가운데 서있는 여성분은 기타 지와 씨입니다. 뭄바이의 도로중앙분리대에 텐트를 치고 살고 있습니다. 슈레카 군디 씨 역시 가족과 함께 같은 곳에 있는 텐트에 살죠. 정말 거침없이 솔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공동체 지도자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니네라는 분인데요, 터키말로는 할머니를 뜻하죠. 저 곳에는 노인여성 세 분이 살고 있는데, 뒤로 보이는 집은 이분이 직접 지은 것입니다. 저기에서 30년, 40년을 살았죠. 저분들이 이 공동체의 근간입니다. 이 분은 리차드 무타마 피터입니다. 키베라의 거리 사진사인데, 바로 키베라의 생활상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생계를 이어갑니다. 이 공동체의 중요한 자원입니다. 끝으로, 제가 리오 시장으로 뽑고 싶은 쎄지뇨라는 분을 소개해드리죠.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과일장수입니다. 제가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정말 정직하고, 양보심 많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들 공동체의 미래는 바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이들과 공존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앞서 읽어드린 제 책의 내용이나, 암스트롱이 전해주는 이야기나, 다른 사람들의 사례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바는 바로 이들 모두가 공동체라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점은 도시빈곤 그 자체도 아니고, 아주 거대한 그 무엇도 아니죠. 중요한 것은 바로 무단거주지의 사람들을 공동체로 인식하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을 도시발전의 한 유형으로 보고, 도시가 그 주민들을 수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미래의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사 도메인 광고란 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유사 도메인 광고란 구글같은 회사들이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접속하게 되는 웹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앉아서 떼돈을 긁어 모으죠. gmale.com 이나 mikerowesoft.com 같은 곳을 방문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투자를 하는 거죠. (웃음) 조금은 바보같죠. 그렇지 않나요? 이건 어떤가요? 2월 28일, 아마존의 한 엔지니어가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겉 보기에는 별 것 아닌 입력 실수였죠. 겉 보기에는 별 것 아닌 실수라고 한 이유는 아마존의 슈퍼코드에 있어서 이 하나의 작은 글자는 인터넷 망의 엄청난 속도 저하를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에 1억 6천만 달러가 넘는 손해를 입혔죠. 단 4시간 동안에요. 하지만 꽤 무서운 이야기죠. 아시다시피, 최근 뉴잉글랜드의 제약회사 산업지구에서 한 직원이 실험실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76명이 사망하고 700명 이상이 전염성 수막염에 걸렸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일들입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런 타자 오류, 단순한 실수 적당히 하자는 태도가 받아들여지는 세상에서 살게 된 걸까요? 언젠가부터 우리는 완벽에 가치를 두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발생하는 일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이요. 그리고 우리는 서둘러야 합니다. 저는 교육 시설을 운영하고, 거기서 전문 운전수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 직업군에는 실패비용이라는 독특한 개념이 있습니다. 99%의 완성도에 대한 댓가입니다. 전문 운수 업계에서는 99%밖에 일을 완수하지 못한 다는 것은 누군가가 이로 인해 죽는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매일 100명의 사람들은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잠시만 생각해보십시오. 이건 매주 4대의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과 동급의 사고입니다. 이걸 안다고 해서 우리가 운전할 때 완벽히 주의를 기울일지는 확신할 수 없죠. 그래서 저는 운전자들에게 완벽함을 추구하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제가 그들에게 131글자로 된 방어 운전 프로그램을 외우게 시키는 이유입니다. 완벽하게요. 그리고는 다시 써보라고 하죠. 단어 하나, 오자 하나, 쉼표 하나라도 틀린다면 시험은 불합격입니다. 제가 유니폼 점검을 매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속옷은 흰색 또는 갈색, 신발은 광을 낸 검정 또는 갈색 구두만 신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름 진 셔츠를 입고 검사 받으러 올 바에야 아예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운전자들에게 시간 엄수를 강조합니다. 늦지 마세요. 수업에도. 휴식 때도. 점심 시간에도. 어디 있어야 할 때에는 제때 가 있으세요.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학생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그들에게 운전 교육을 시키는 중에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모든 교차로를 확인하세요" 그들은 내가 모든 교통 신호, 모든 교차 도로, 모든 가로등, 모든 주차장 모든 진흙 길, 모든 횡단보도 모든 교차로를 실수 없이 해내기를 바란다는 걸 알아요. 지금도 새로 온 학생들은 종종 제게 묻습니다. 수업이 왜 이렇게 어렵고, 엄격하고, 획일적이냐고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완벽주의는 작은 것으로 시작해서 더 큰 일에 적용되는 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일도 해낼 수 없는 사람은 중요한 일에서도 실패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운전 중일 때는, 그것이 중요한 일이 됩니다. 시속 55마일로 달리는 자동차는 미식축구 경기장 정도의 길이를 4.5초 이하로 주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운전자가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집중력을 잃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완벽하지 않다면 받아들이지 않는 거죠. 그리고 말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99%를 충분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생각해 보세요. 완벽에서 조금 모자란 것들이 어떤 결과들을 만들었는지를요. 생각해 보세요. 신용카드 제작자들이 99.9%의 완성도로 신용카드를 만들었다면 뒷면에 잘못된 정보가 표기된 카드들이 오늘 날 백만 장 넘게 유통되고 있을 겁니다. 아니면, 웹스터 사전이 99.9%만 완벽하다고 해볼까요. 잘못된 단어가 470개나 있을 것입니다. 이건 어떨까요? 의사들이 99.9%의 정확도로 처방을 해준다면요? 매년 445만 3천 장의 처방전이 틀린 채 처방될 것입니다. 더 무서운 이야기를 해보자면, 미국 내에서만 매일 11명의 신생아가 다른 부모에게 갈 겁니다. (웃음) 이건 그냥 확률입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현실에서 미국 정부는 14억 달러짜리 항공기를 날려먹었죠. 유지 관리팀이 99%만 일을 했다는 이유로요. 누군가 센서를 확인하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요. 현실에서는 16명의 사람들이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180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3천 4백만 대의 자동차가 리콜됐습니다. 에어백 제작자들이 만들고 납품한 자동차 에어백 때문이었습니다. 짐작하시다시피, 그들은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의료 과실도 일어납니다. 미국인들의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죠. 매년 25만 명의 사람들이 죽습니다. 누군가가 자기의 일을 이정도면 잘헸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이 믿어지지 않으시나요? 이해는 됩니다. 무언가를 믿는 게 힘든 시대입니다. 뉴스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 중에서도 사실에 기반한 말은 절반도 안 되니까요. (웃음) 그러니 한 번 생각해봅시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충분치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완벽함을 추구합시다. 다른 것에 안주하지 말고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신 걸 이해합니다. 지금껏 들어온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인간에게 완벽함은 불가능하다든가 그렇기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은 자존감을 무너트릴 뿐 아니라 여러분을 실패자로 만든다는 말들이겠죠. 하지만 모순이 있습니다. 오늘 날 우리는 실패라는 단어를 두려워하지만 우리는 사실 실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패는 완벽으로 향하는 디딤돌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실패를 너무나 두려워하고 완벽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도 두려워하게 되어서 실패가 우리의 자존감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무시해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실패가 정말 여러분을 무너트린다고 생각하세요? 우리에게 느린 인터넷과, 끔찍한 의료 서비스, 위험한 도로를 가져다주는 쉬운 답인 건 아닐까요? 이 모든 것에서 완벽함을 탓할 건가요? 실패와 불완전함은 본질적으로는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것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도,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너무 어렵거나 고통스럽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미 갖고 있는 실패를 처리하는 능력을 무시하고 더 낮은 수준의 일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기대 앉아서 이 정도면 괜찮아, 라는 새로운 태도를 받아들이기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합당한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해도 사람들은 저에게 말할 것입니다. "의료진, 유지관리팀, 엔지니어 그들 나름 최선을 다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가 말씀드린 예시에서는요. 알다시피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오프라도 이 이야기를 했고, 대학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고교 시절 상담사도 여러분에게 경고한 적 있을 겁니다. 스트레스는 나쁘다고요. 그렇죠?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 것은 운동이 힘들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두 경우 모두, 결과를 원한다면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솔직히 말해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게으르고자 하는 변명일 수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사실은 이것입니다. 오늘날 의사, 테라피스트, 연간 백억 달러 규모의 자기 계발 회사들은 완벽 추구에 반대합니다. 완벽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을 자존심을 지켜주고 자아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위장시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되고 있지 않죠. 오늘날의 자기 계발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계발 사업은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고 여러분이 완벽해지도록 밀어붙이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낮추는데 집중합니다. 의사와 테라피스트, 자기 계발 전도사들은 모두 병이 아니라 증상에 집중합니다. 우리 시대의 진짜 질병은 실패를 직면하기를 꺼려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보다 노력에 안주하는 것을 더 편안해 합니다. 오하이오의 더블린 제롬 고등 학교를 볼까요. 30%가 넘는 학생을 졸업생 대표로 선발합니다. 제 말은, 적당히 하자는 겁니다. 누군가는 가장 높은 학점을 땄을 겁니다. 72명이 같은 학점은 아니었을 겁니다. (웃음) 우리는 패배했다는 것, 우리가 패배자이며 실패자라는 사실을 직면하는 것보다 같은 결과를 받았음에 더욱 편안함을 느낍니다. 모두가 상을 타고, 발전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연봉이 인상된다면 어떨까요? 우리 안의 완벽주의자들은 궁금한 채로 남겨질 것입니다. 발전하려면 무엇을 해야하지?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려면 무엇을 해야하지? 우리가 이러한 문화를 계속해서 발전시킨다면 아무도 실패하지 않고 누구도 실패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지 못할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가능성을 탐구해보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공에 있어 실패와 상실은 필수적입니다. 실패를 수용하는 건 그렇지 않죠. 미켈란젤로는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위험이란 너무 높은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달성하기 쉬운 낮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패는 포기해도 괜찮다는 한심한 핑계가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 되어야 합니다. 제 아이디어를 들어보세요. 완벽주의를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파괴적인 것으로 정의하는 대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본다면 어떨까요? 완벽주의를 옳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어려운 일에도 기꺼이 도전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한다면 완벽에 대한 탐구라는 측면에서 실패가 좋은 것이라는데 동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완벽을 추구할 때는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NBA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3점 슛을 연달아 77번 성공한 것처럼요. 생각해보세요. 그는 9.5인치의 공을 공중에서 10피트 높이에 있는 18인치 골대에서 거의 24피트나 멀찍이 서서 실패하지 않고 거의 80번을 정확하게 골인 시켰습니다. 또는록히드 마틴의 항공 우주 산업에 종사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을 생각해보세요. 궤도에 120톤의 우주선을 안착시키기 위해 400만 파운드의 연료를 연소시키는 일의 모든 면면을 통제하려고 42만 줄의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코드를 쓴 사람들입니다. 미주리 주의 캔자스 시티에 있는 머시 아동 병원에 서 일하는 연구자들을 떠올려 볼까요. 26시간 안에 인간의 게놈 지도를 완성할 수 있는 기기를 발명한 사람들입니다. 이 기기는 아기와 신생아들의 유전병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로 하여금 치료를 더 빨리 시작할 기회를 줌으로써 아기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커질 것입니다. 우리가 완벽을 추구할 때 이런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프로 운동선수 처럼 지치지 않는 프로그래머처럼 열정적인 연구자처럼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더이상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적당히 하자는 마음가짐이 빚어낸 결과로 가득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약 2년 전에 제 인생을 바꾼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잘 지내? 네 친척인 하센이야." 전 얼어붙었습니다. 저에겐 서른 명 넘는 가까운 사촌들이 있지만 하센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하센은 제 어머니의 사촌이었고 난민으로서 막 몬트리올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 옷가지 몇 벌만을 가지고 난민 신청을 위해 캐나다로 오고 있는 세 명의 친척을 더 만났고요. 그 전화로부터 2년 후 제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 교육계를 떠나 기술자, 분석가, 난민 등의 다양한 팀을 이끌며 새내기들을 위한 맞춤형 자립 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언어, 문화 장벽 등 삶에 대한 통제를 잃게 만드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이 사람들이 도움을 구할 때 잃는 권리와 존엄성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 가족의 난민 경험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UN 난민 보호 기구에 따르면 1분마다 20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터전을 잃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 경제적 문제 불안한 사회나 정치적 상황과 관련되어있죠. 하센과 다른 친척들이 보내진 YMCA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할 때였습니다. 저희는 그들이 새로운 터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과 협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배우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처음 도착하게 되면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법적 문서를 2주 안에 작성해야 하죠. 또한 사전 검증된 의사로부터 신체검사 예약도 잡아야 합니다. 오직 취업 허가서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사회적 지원이라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머물 곳을 찾아야 합니다. 캐나다 난민 보호소를 찾기 위해 미국에서 도망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지난 수년간 지켜보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자원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을 때 어떤 광경이 벌어지는지 빠르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회 복지 서비스는 빠르게 확장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역 공동체가 난민들을 돕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더라도 새로운 난민들은 유치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로 말이죠. 몬트리올에서는 이미 난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원했음에도 아직도 50% 가까운 난민들은 일을 구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이러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어려운 정보를 계속 제공받게 되면 때론 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더 이상 정보를 주지 말고, 그냥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끊임없이 들어왔던 하소연입니다. 이는 새로운 나라에 처음 도착했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방향을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나타냅니다. 저 역시도 몬트리올에 처음 왔을 때 똑같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전 박사였는데도 말이죠. (웃음) 과거 난민이었던 저희 팀의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SIM 카드가 음식보다 중요해. 이곳에서는 굶어 죽지는 않으니까." 즉, 올바른 정보와 자원을 얻는 것이 삶과 죽음을 결정합니다.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올바른 정보와 자원을 얻는 것이 삶과 죽음을 결정하게 됩니다. 저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Atar를 설립했습니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했을 때 첫 한 주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사상 최초의 가상 인공지능 지원자입니다. Atar에게 필요한 것을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Atar는 기본적인 질문을 물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한 특별한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자원을 결정하기 위해서죠. 이를테면, "오늘 밤 지낼 곳은 있습니까? 만약에 없다면, 여성 전용 보호소를 원하십니까? 아이가 있나요?" Atar는 이후 상황에 맞는 단계별 목표 리스트를 만듭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있지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요. 언제든지 Atar에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Atar가 답을 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답을 해줄 수 있는 실제 사람과 연결될 것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새로운 이주자들에게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인도주의자나 봉사 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매우 혁신적인 일입니다. 저희는 UN 난민 보호 기구와 이미 파트너십을 맺고 이러한 기술을 캐나다에 제공하며 아랍어, 영어, 프랑스어, 크리올어, 스페인어 등으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난민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전 세계에 걸쳐 강제로 터를 잃은 사람들이 6,580만 명에 달한다는 공식 통계에 초점을 맞추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이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1억 4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환경 파괴 문제로 인해 터를 잃을 위협에 처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즉, 지금 현재에도 10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미 불법 정착 중이거나 빈민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재정착과 인종적 통합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Atar가 모든 새 이민자들의 지원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현존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Atar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미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져 버린 사회 안전망에 대한 압력을 완화시키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난민들에게 그들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재정착과 통합 과정 내내 잃어버렸던 그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북 아일랜드에서 자랐습니다. 거기서도 아주, 아주 북쪽 끝이죠. 정말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곳입니다. 이건 한 여름에 뒷마당에서 뛰놀던 모습입니다. (웃음) 전 직업을 고르지 못 했어요. 아일랜드에서 확실한 선택은 군대에 가는 거죠. 그런데 솔직히 참 시시한 일이죠. (웃음) 저희 어머니는 제가 치과의사가 되길 바라셨죠.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하도 뭘 부숴대서요. 결국 전 벨파스트에 있는 학교에 갔습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꽤 흔한 광경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많이 지루했습니다. 라틴어 같은 걸 배우도록 하질 않나, 선생님들은 재미란 걸 거의 몰랐어요. 스포츠래봤자 굉장히 더럽고 고통스러운 것들이었죠. 그래서 저는 현명하게 조정을 선택했고, 아주 잘 하게 됐습니다. 사실 학교대표로 나가기도 했어요. 이 운명의 날, 전교생 앞에서 제 배가 뒤집어지기 전까진요. 바로 저기 결승점을 눈 앞에 두곤 말이죠. (웃음) 무척이나 창피했어요. 그런데 우리 학교는 그 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리서치 머신 3DZ라는 엄청난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매뉴얼도 같이 있었는데요. 저처럼 할 일 없는 학생들은 그걸로 프로그래밍하는 법을 배우곤 했습니다. 또 그 시절, 집에서도, 이게 당시 사람들이 샀던 컴퓨터인데요. 싱클레어 ZX80이라는 1K 컴퓨터입니다. 프로그램들이 카세트 테이프에 담겨 판매되는 거였죠. 잠깐 좀 다른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 TED에서 발표를 할 때 꼭 준비해야 하는 게 있다고 들어서요. 촌티나는 머리를 하고 있는 옛날 사진 말이에요. 그래서 이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웃음) 사진은 치울게요. 어쨌든 싱클레어 ZX80 다음으로, 아주 센스있는 이름의... 싱클레어 ZX81이 나왔죠. (웃음) 저기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어떤 남자가 아들과 숙제를 하는 사진입니다. 저게 저 컴퓨터를 만든이들이 생각한 제작 목적이었죠. 하지만 프로그래밍 매뉴얼을 손에 넣은 우리는, 그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린 BASIC 언어로 프로그래밍했는데, 그건 게임 개발에 매우 취약해서 결국 어셈블리어를 배웠습니다. 덕분에 진짜로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었죠. 이 사람이 싱클레어를 발명한 클라이브 싱클레어 경입니다. 자기 기계를 보여주고 있군요. 미국에도 똑같은 게 있죠. 티멕스 싱클레어1000 이라고요. 그 시절에 게임을 하려면 상상력이 필요했어요. 진짜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하고 있다고 믿으려면요. 그래픽이 참 끔찍했죠.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더 많은 상상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죽음의 라이더" 하지만 역시 과학자들은 어쩔 수 없지요. 그들은 게임도 만들기 시작했죠. 이게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 토끼들이 짝짓기하는 거에요. 수컷이 행운의 토끼를 고르는 거였죠. 이 때쯤에 1K에서 16K로 성능이 올라갔죠. 대단한 도약이었죠. 16K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이 이베이 로고가 16K에요. 그리고 누군가는 그 만큼의 메모리로, 완전한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이렇게 생긴 거였습니다. 저는 이걸로 비행하며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나중에는 진짜로 비행기를 몰 수 있다고 믿기도 했죠. 이건 싱클레어 경이 컬러 컴퓨터를 론칭하는 모습인데요. 그는 유럽에서 비디오게임의 아버지로 인식되고 있죠. 수백만장자이기도 해요. 그래서 사진 속에서도 이렇게 웃는 거겠죠. 전 그 후 20년 동안, 여러가지 많은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 두드러지는 것으로는, "터미네이터"와 "알라딘", "돌연변이 영웅 거북이"가 있었죠. 전 영국 출신인데, 영국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닌자라는 단어는 건전하지 않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닌자 대신 영웅이라고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스페인어 버전이 좋아요. 이름하여, "토르투가스 닌자" . 훨씬 좋았죠. (웃음) 그리고 가장 최근에 만든 것이 게임산업과 할리우드가 진정한 합작을 시도해 본 게임이에요. 그저 라이센싱하는 것 대신에, 실제로 공동 작업한 거였죠. 크리스가 통계를 좀 보여주라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2005년 비디오게임 산업은 290억 달러 사업이 됐죠. 매년 성장해서, 작년은 가장 크게 된 해였죠. 2008년에는 음반 산업을 제칠 거구요. 2010년에는 420억 달러를 달성할 겁니다. 43 퍼센트의 게이머가 여성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죠. 평균연령은 어떨까요? 게임은 애들 거라고 생각하시죠? 아닙니다. 사실 삼십대들이에요. 흥미로운 건 주요 구매층은 37세라는 거죠. 이 37세 유저들이 저희 주요 타겟이죠. "비디오게임은 모두 폭력적이다." 신문에서 이런 말로 두들기길 좋아하죠. 그런데 83 퍼센트의 게임에는 어떠한 성인 콘텐츠도 없어요. 그러니 사실이 아니죠. 온라인 게임 통계를 보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유저 수는 550만명고요. 월 정액비로 약 8000만 달러를 벌어 들이고 있죠. 컴퓨터에 게임을 설치하는 데만도 50 달러가 들어요. 이걸로도 퍼블리셔는 2억 7천 5백만 달러를 더 벌죠. 게임 개발에는 약 8000만 달러가 듭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한 달이면 개발비를 회수하는 거죠. "프로젝트 엔트로피아"라는 게임의 한 플레이어는, 2만 6천 5백 달러를 주고 개인섬을 샀습니다. 진짜 섬이 아니라는 건 알아두시구요. 실제로 무언가를 산 게 아니라, 약간의 데이터를 구입한 거죠. 하지만 좋은 계약이었죠. 거기에는 채굴권과 사냥권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섬 전체 토지와 성의 소유권도 포함됐죠. 가구는 불포함이었지만요. (웃음) 이 시장 규모는 매년 8억 달러가 넘는 걸로 추산됩니다. 흥미로운 건 그 시장을 만든 사람들이 사실 게이머들 스스로라는 겁니다. 그들은 아이템을 교환하고 계정을 판매하는 영리한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동시에 돈도 벌 수 있는 거죠. 며칠 전에 현황 파악을 위해 이베이에 들어갔었는데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검색하니까 6천개의 항목이 나오더군요. 저는 이게 가장 맘에 들었어요. 17만 4천달러에 에픽 아이템을 다수 갖춘 60 레벨의 워록. 저 정도로 키우려면 분명 꽤 고생했을 겁니다. 게임의 인기에 관해서 좀 더 말씀드리자면, 여기 이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 것 같나요? 저들은 실제로 로스 엔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볼에서 L.A.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게임 음악을 듣는 겁니다. 공연은 이런 모습이죠. 유치할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안 그렇습니다. 아주, 아주 웅대하고 아주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그 곳에 있던 사람들 모두 아주 좋아했죠. 이 사람들은 뭘 하는 것 같나요? 이들은 각자 자기 컴퓨터를 들고 나와서 다른 사람들과 서로서로 게임을 하는 겁니다. 세계 모든 도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요. 여러분 도시에서도요. 단지 의식하지 못 하고 계신거죠. 자, 이제, 크리스가 몇 년 전에 이 타임라인 비디오에 대해 말해줬는데요. 비디오게임의 그래픽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보실 수 있는 겁니다. 저는 그 비디오를 업데이트해서 새로운 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건 여러분께서 이것을 이해해 보시는 거죠. 마치 곡선 그래프를 그리듯이, 그래픽은 점점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죠. 이제 2007년도 즈음까지의 발전상을 보여드릴 거에요. 그러나 앞으로 10년 뒤의 게임은 어떤 모습일지 여러분께서 상상해보셨으면 해요. 그럼 비디오를 보시죠. 비디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사람들은 늘 게임을 즐겼습니다. 인류의 지능과 기술이 발달해 감에 따라, 그들이 하는 게임도 그랬습니다. (음악) (박수) 데이비드 페리: 다시 한 번 여러분께서 생각하셨으면 하는 건, 이런 그래픽을 보고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거에요. 이건 현재 우리가 도달한 수준일 뿐이라고 보시고, 좀전의 곡선 그래프를 생각하시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해 달라는 것이죠. 이건 만약 여러분이 게임 산업에서 일을 하려면 그릴 수 있어야 하는 그래픽의 한 예인데요.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가 되어야 하죠. 이런 인재들을 충분히 모은 다음에는 우리가 가 본 적 없는 곳, 우리가 본 적이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줄, 아티스트들이 필요하게 되죠. 자,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것은 분명 그래픽과 오디오에 관한 얘기죠. 그런데 여러분께서 게임 개발자 회의에 가보시면, 정작 사람들은 그 곳에서 정서와 목적, 의미, 이해, 감정에 대해 말하는 걸 보게 될 거에요. "비디오게임이 당신을 울릴 수 있을까" 같은 이야기 듣게 될 겁니다. 이런 것들이 현재 우리가 진짜로 관심 갖는 주제이죠. 우연히 자기 표현이 아주 뛰어난 학생을 만났는데, 이 학생은 자기가 찍은 비디오를 제가 TED에서 보여주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겠대요. 그래서 이 비디오를 보여드립니다. 이건 자신의 게임 경험에 대한, 어느 학생의 의견입니다. 비디오: 나는, 다른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비디오 게임 사이 어딘가에 살고 있다. 실제로 살아있고, 숨을 쉬는 인간인 나의 일부분은 프로그래밍되고, 전자화되고, 가상이 되었다. 환상에서 현실을 분리하는 두뇌의 경계가 결국 무너지기 시작했다. 나는 비디오 게임 중독자이고, 이건 내 이야기다. (음악) 내가 태어난 해에, 닌텐도 패미컴의 개발도 시작되었다. 난 뒷마당에서 놀고, 읽기도 배우고, 심지어 먹기 싫은 채소까지도 먹었다. 아동기 대부분은 레고를 하며 놀았다. 하지만 내 세대 아이들 대부분이 그랬듯이, TV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미스터 로저스, 월트 디즈니, 닉 주니어, 그리고 대충 잡아 약 50만 개의 광고가 내게 흔적을 남겼다. 부모님이 여동생과 내게 첫 닌텐도 게임기를 사주었을 때, 이 초기 인터랙티브 전자 오락에 내재된 중독성이 무엇이었건 간에, 그것은 금새 나를 사로잡았다. 어느날 갑자기 뭔가 떠올랐다. (음악) 단순하고 상호작용하는 스토리와 TV에서 나오는 열기의 결합 속에서, 내 16비트 닌텐도는 단순한 도피처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그것은 또다른 삶, 나의 가상 현실이 되었다. (음악) 나는 비디오 게임 중독자다. 그건 단순히 내가 너무 많은 시간동안 게임을 하기 때문은 아니다. 다음 레벨을 끝내려고 밤을 새서 그런 것도 아니다. 그건 내가 가상 공간에서 삶을 바꾸는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가상인지에 대한 내 이해력을 비디오 게임이 서서히 흐리게 하기 시작했다. 나는 중독되었다. 내 현실감각이 약해지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더 갈망하니까. (음악) 어릴 때부터 나는 화면에서 펼쳐지는 것에 스스로 정서를 부여하는 법을 배웠다. 20년간 TV를 시청해 온 지금, TV는 나를 감성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젠 그럴 듯한 보험광고 한 편도 내 눈에서 눈물을 뽑아낸다. 나는 자라나는 세대의 일원일 뿐이다. 현실보다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훨씬 더 많은 의미를 찾을 수도 있는 새로운 세대. 비디오 게임은 진화에 가까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듯, TV에서 뉴스를 보듯, 게임 세계도 현실처럼 보이고 느껴지게 되는 순간이 그것이다. 가상에서 내 자유의지는 제한되지만, 거기서 배운 것은 현실에도 적용된다.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하다 보면, 결국 진짜로 스노보드를 타고, 비행기를 몰고, 400 미터를 9초에 주행하고,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믿게 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전의 어떤 대중문화 현상과도 다르게, 비디오 게임은 진짜로 우리를 기계의 일부가 되게 한다. 우리를 다운로드 되며, 스트리밍 되는 쌍방향 HD 현실의 문화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게임기와 상호작용한다. 나는 이런 수준의 상호작용을 기대해 왔다. 그게 없다면, 가난, 전쟁, 질병, 학살 같은 현실에 직면한 문제에 지나치게 심각해 진다. 그 중요성은 선정적인 황금 시간대 드라마에도 녹아들어가 있다. 하지만 오늘날 비디오 게임의 묘미는 사실적인 그래픽이나 진동하는 조이스틱, 혹은 입체음향 시스템에 있지 않다. 그것은 게임이 나를 더 감성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나는 전쟁에 나갔고, 생존의 공포에 떨었다. 해변과 숲 속에서 동료의 죽음을 보았고 그 광경은 어떤 책이나 뉴스기사보다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은 영리하다. 그들은 나를 무섭고, 흥분되고, 당황스럽고, 자랑스럽고 슬프게 만들 줄 안다. 그들은 이 감정을 이용해 자신들이 만드는 세계를 입체화 한다. 잘 디자인 된 비디오 게임은 자연스럽게 유저를 가상 경험이라는 구조 속에 짜넣는다. 그것에 익숙해져 가면 갈 수록 물리적 제어에 대한 의식은 사라져 버린다. 난 단지 내가 원하는 걸 할 뿐이다. 버튼도 없고, 방아쇠도 없고, 그저 게임과 내가 있을 뿐. 나의 운명과 나를 둘러싼 세계의 운명은 내 손에 달려있다. 폭력적인 게임이 내 어머니를 걱정하게 만든다는 건 안다. 내게 문제가 되는 건 비디오 게임의 폭력이 점점 더 현실 세계의 폭력과 닮아가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현실 세계의 폭력이 점점 더 비디오 게임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음악) 이건 모두 외부적 문제이다. 하지만 내게 매우 내부적인 문제가 생겼다. 내 두뇌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 (음악) 아마 우리 두뇌에는 우리의 충동적인 본능, 우리가 생각하기도 전에 행동하게 하는 것을 관장하는 부분이 있을 거다. 이런 본능의 일부는 타고나지만, 대부분은 학습된다. 그 모든 것이 우리 두뇌 속에 내장되어 있다. 이런 본능은 현실과 가상세계 어디서든 생존에 필수적이다. 최근에서야 비로소 비디오 게임 기술은 진정한 의미에서 현실과 동일한 자극을 만들게 되었다. 가상 세계에서 우리 게이머들은 동일한 물리법칙에 따라 동일한 도시에 살면서 현실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행동을 한다. 생각해보라. 내 현실 세계의 자동차는 2만 5천 마일을 달렸다. 드라이빙 게임 상에서 나는 도합 31,459 마일을 달렸다. 어느 정도는 게임을 하며 운전을 배웠다. 그 감각적 단서는 거의 유사하다. 어떤 일을 실제 세계에서 하는 것보다 TV 상에서 더 많이 했다는 건 이상한 느낌이다. 해가 지는 도로를 주행하며 내게 떠오르는 생각이라곤, 이 순간이 거의 게임 속 세상만큼이나 아름답다는 것이다. 나의 가상 세계는 완벽하기에. 우리 주변의 현실 세계보다 더 아름답고 풍요롭다. 내 경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막대한 수의 충성스러운 참여자들에게 사실적인 비디오 게임 자극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갖는 잠재가능성은 날 섬찟하게 한다. 나는 오늘날의 빅 브라더가 단순히 TV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디오 게임으로 대중을 세뇌한다면 훨씬 더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비디오 게임은 재미있고, 매력적이며, 두뇌를 다시 프로그램 당하는 데 취약하게 만든다. 하지만 세뇌라고 해서 꼭 나쁘진 않을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게임을 상상해 보라. 우리가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를 이해하는 걸 돕는 게임을 상상해 보라. 좋은 일을 할 잠재가능성도 있다. 가상 세계가 우리가 사는 현실을 빼닮아갈 수록 게임 개발자들이 그들 앞에 놓인 엄청난 책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비디오 게임이 우리 문명에 어떠한 미래를 가져다 줄지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험이 점점 더 겹칠 수록, 나처럼 느끼는 사람이 늘어날 가능성은 더욱 더 커진다. 내가 최근에서야 깨닫게 된 것은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플레이, 감정 저 너머에, 현실을 무너뜨릴 힘, 그것이 너무 매력적이고 나를 중독시킨다. 내가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건 안다. 나의 일부는 그저 해방을 기다린다. 그래도 나는 안다. 비디오 게임이 얼마나 대단해지든 현실 세계가 우리에게 얼마나 시시해 보이든 상관 없이, 우리는 게임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입하고 있는지, 코드를 뽑았을 때, 결국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남겨놓는지 의식해야 한다는 것을. (박수) 페리: 와우. (박수) 페리: 아주 시사하는 바가 많은 비디오죠. 그래서 여러분께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저는 그래픽과 오디오에 대한 얘기만을 하려 했던 반면, 마이클은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말했다는 거죠. 비디오 게임은 굉장히 많은 요소들을 제공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게임에 그토록 중독되죠.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죠. 이 트랙의 이름은 "마법이 일어난다"죠. 누가 그런 마법을 부릴까요? 늘상 생각하듯이 세계 최고의 감독들이 그런 마법을 부릴까요? 아닐 겁니다. 저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은 우리가 기억하는 그 모든 과거에 구애받지 않죠. 이 아이들은 우리가 만든 도구를 써서, 자기만의 방식을 개척할 겁니다. 학생들이나 매우 창조적인 사람들, 작가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대학에 관해 말씀드리면, 전 세계에 비디오 게임을 가르치는 과정이 있는 대학은 350여 개나 됩니다. 즉 말그대로 수천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는 거죠. 그 중 어떤 아이디어는 정말 형편 없고, 또 일부는 굉장하죠. 형편 없는 비디오 게임 아이디어를 듣고 있어야 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습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사진) 크리스 앤더슨: 이봐, 그만 해. 그만. 여러분, 시간 다 됐습니다. 페리: 시간을 아주 조금만 더 주면 안 될까. 앤더슨: 계속 하게. 바로 여기 서서 기다릴 테니까. (웃음) 아주 멋진 사진이죠. 방과 후에 학교에 다시 온 학생들이에요. 학교는 끝났는데, 한밤 중에 다시 돌아온 거죠. 자신들의 비디오 게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싶어서요. 저는 교실 앞에 앉아 있고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합니다. 학생들을 다시 교실로 돌아오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가능하긴 합니다. 제 딸, 엠마인데요. 이제 17개월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죠. 엠마는 비디오 게임 세계 속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될까?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렸듯이, 제 딸애는 버튼 하나 만으로 수백만 명을 플레이하게 만드는 세상 외에는 결코 알지 못 하겠죠. 우리에겐 그런 기술력이 있어요. 딸애는 몰입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멋진 그래픽이 없는 세상은 알지도 못 할 겁니다. 좀전의 비디오가 보여주듯, 우리는 충격과 감동을 줄 수 있어요. 딸애는 비디오 게임이 너무나 가슴 뭉클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세상 외에는 알지 못 할 겁니다. 딸애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길 바랄 뿐이에요. (웃음) 이제 결론입니다. 표면적으로 게임은 단순한 오락 같아 보이죠.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비디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전혀 새로운 개척 시대를 열 수도 있어요. 야심차고 창조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들에게 말이죠. 그런 마인드를 고무시키기에 TED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앤더슨: 이상 데이비드 페리였습니다, 정말 멋진 강연이었네. 안녕하세요. 저는 잭입니다. 트랜스젠더예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 지 제가 맞춰 볼까요? "트랜스젠더? 그거 자기가 사실은 남자라거나 여자라고 말하는 거 아니야?" "저 사람은 수술을 했을까? 아이구, 나도 모르게 자꾸 사타구니를 쳐다보게 되네. 다른 쪽을 봐야겠어. 오른쪽은 쳐다봐도 괜찮겠지." "내가 알아봤지! 진짜 남자면 저런 엉덩이일리가 없거든." "내 친구 딸이 트랜스젠더라던데.. 아는 사인가?" "말도 안 돼, 진짜 용감하다. 저 사람이 남자화장실을 쓰는 건 저 사람의 권리야. 아니 근데.. 어떻게 남자화장실을 쓰지? 성관계는 또 어떻게 맺는담?" 네, 그럼 너무 깊숙이 들어가기 전에 이쯤에서 가상의 질문들을 마무리 해볼까요?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세요. 오늘 여기에서 트랜스젠더로서 겪은 제 경험을 나누러 온 거니까요.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늘 청중들에게 내 성생활에 대해 말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뭐, 그게 트랜스젠더가 겪는 문제긴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랜스젠더가 어떻게 섹스를 하고 하반신에 어떤 기구를 착용하는지 궁금해하죠. 트랜스젠더가 되는 건 불편한 일이예요. 제가 태어나면서 가지게 된 성이 진정한 제 자신과 맞지 않아서만은 아니예요. 트랜스젠더로서 불편한 건 모두들 저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곤란해하기 때문입니다. 저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나 다른 트랜스젠더들은 뭔가 잘못된 말을 할까봐 진심으로 두려워합니다. 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을 너무나 부끄러워해서 물어보지도 않아요. 트랜스젠더라고 밝힐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사람들이 그게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게이라고 밝힐 때 사람들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잖아요. 그렇지만 트랜스젠더들은 사람들의 오해를 맞닥뜨리게 되죠. 사람들은 그 오해에 기반해서 당신을 평가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당신이 그 사람들에게 알려준 뒤에도요. 사실 당신은 꼭 그 사람들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저는 트랜스젠더라고 고백할 때 백과사전같은 10페이지의 서류와 음악과 비디오를 담은 압축 파일을 커밍아웃한 모두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몇개월동안 메일 서명으로 그 파일을 썼죠. 커밍아웃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되거든요. 제 세금문제를 도와주는 회계사나 교통안전청 사람에게도 커밍아웃했습니다. 거기선 남자가 저를 수색해야 할 지 여자가 수색해야 할 지 고민하더군요. 사실 저는 이 영상을 보는 모두에게 커밍아웃하고 있는 거죠. 제가 아버지에게 커밍아웃 할 때는 다행스럽게도 아버지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어요. 신체의 변이에 대해 얘기하니까 기겁을 하시긴 하셨지만요. 아버지가 타인과 똑같은 반응을 할 때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에게도 신체의 변이는 단 한 가지를 의미한다는 걸요. 수술이죠. 잘 들어보세요. 만약 저를 하룻밤에 키 큰 근육질의 사회통념상 완벽한 남자로 바꿔줄 수 있는 기적같은 수술이 있다면 두 말 할 것 없이 할 거예요. 불행히도, 현실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성별을 확정지어주는 수술은 수십개가 있습니다. 가슴 수술부터 사타구니 수술, 여자같은 얼굴이나 남자같은 몸을 만들어주는 수술까지요.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들은 보통 평생동안, 단 한 번의 수술만을 합니다. 아마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해서일 겁니다. 물론 수술이 비싸고 건강 보험이 수술을 보장해주기 어려운것도 이유죠. 그래서 트랜스젠더들이 보통 첫번째로 찾게 되는 신체 변이는 호르몬 치환 요법입니다. 호르몬은 제 저음과 드문드문한 목의 수염, 턱에 큰 여드름이 나게 해주죠. 기본적으로 호르몬 때문에 2차 성징이 일어나게 되죠. 완전 폭발적으로요. 신체변이가 꾸준하지만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오해가 진실로 느껴지죠. 언제부터 새롭게 바뀐 이름과 대명사로 불러야 하는 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신체 변이 과정에서 진짜 성을 가지게 되는 정확한 시점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스스로 새로운 이름과 대명사를 알려줬을 때가 여러분이 그런 단어들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때일 겁니다. 바뀌는 게 힘들 수도 있어요. 여기저기서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 저 역시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스스로 생각합니다. 애완고양이 이름이 퍼프 대디에서 피 디디로 바뀌었을 때도 이름을 잘못불러서 사과를 한다면, 그런 노력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기울여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랜스젠더의 공중화장실 이용 문제만큼 더 민감한 주제가 있을까요? 화장실은.. 성소수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주장하는 '정치적 화약고'죠. 화장실과 관련해서 재밌는 사실이 있어요. 트랜스젠더보다 화장실 성폭행을 더 많이 저지른 분은 바로 미국 국회의원이죠. 사람들이 트랜스젠더들을 무서워하는 것보다 트랜스젠더들이 사람들을 더 무서워합니다. 트랜스젠더들 사이에서도 어떤 화장실을 언제부터 사용하는 지는 논란의 대상입니다. 우리를 겨냥한 사건이 일어날 수 도 있는데 우리도 무서워서 못하죠. 저는 여자화장실에서 사람들이 저를 보고 당황하고 겁을 먹었을 때부터 남자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제자신은 남자화장실을 가는 게 무서웠지만요. 대개 트랜스젠더들은 화장실을 가지 않는걸 선택하죠. 2015년의 트랜스젠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퍼센트가 화장실 가는 것을 참다가 요로감염증을 앓아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화장실 법안은 그 누구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트랜스젠더들이 화장실에서 폭행과 추행을 당하게 하죠. 우리가 신고를 하면 법은 저희의 편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트랜스젠더로 산다는 것은 이런 오해로 인한 습격을 일상처럼 받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저한테는 나은 편이죠. 저는 백인이고 신체가 건강한 남성입니다. 특권 계층의 거의 꼭대기에 있죠. 비주류의 사람들이나 트랜스젠더 여성, 유색인종인 트랜스젠더에게는 훨씬 더 힘든 일일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트랜스젠더에 관한 기초 지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걸 계기로 여러분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시면 좋겠어요. 트랜스젠더에게 말하세요. 우리 얘기를 들어주세요. 우리 목소리를 퍼뜨려주세요. 주변 사람들을 가르쳐서 우리를 비난하지 않게 해 주세요. 우리가 항상 들어야 하는 비난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그러면 언젠가, 제가 "안녕하세요, 저는 잭이고 트랜스젠더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이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것 하나뿐이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기후와 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하지만 이건 북극곰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집은 2000년대 중반에 저희가 살았던 곳입니다. 저는 해군의 기후와 해양서비스를 담당하는 운영 책임자였습니다. 스테니스 우주 센터라고 불리는 곳에서 일이 일어났습니다. 걸프 해안 근처였죠. 우리는 미시시피의 와블랜드라는 작고 아담한 집에 살고 있었고 보시다시피, 폭풍 해일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처럼 정말 30피트나 9m가 되는 폭풍 해일이 거리를 덮치는지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죠. 동일한 집입니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하는 저도 보이네요. 우리가 집을 잃었다고 말할 때는 카트리나 직후라는 것이죠. 그래서 집은 저쪽 선로 위에 있거나 멕시코 만 저 아랫쪽 어딘가에 있었죠. 그리고 지금까지도 우리는 집을 잃었습니다. 집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웃음)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집이 없어졌습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이걸 보여드린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걸프 해안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죠. 운 좋았던 게 저희가 보험을 들었어요. 보험의 개념은 그곳에서 꽤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여러분들이 들은 것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약하고 약한 폭풍들이 발생하게 되죠. 몇초 전으로 돌아가서 이걸 좀 보세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기후는 매우 복잡합니다. 여기에는 많은 변동 요인들이 있어요. 저는 물에 관한 것을 다루고 싶습니다. 여기 아랫부분에 세 개의 파란색 점들을 보세요. 여러분이 쉽게 볼 수 있는 하나는 세상에 있는 모든 물입니다. 두 개의 작은 점들은 담수입니다. 그리고 기후가 변화하면서 물의 분포가 근본적으로 변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고, 너무 적고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에 있어요. 신선해야 할 곳에 염분이 있고 얼어있어야 할 곳이 녹아있어요. 건조해야 할 곳이 습합니다. 사실, 해양 그 자체의 화학작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이나 군사 영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미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하는 작전환경을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기지를 위협하고 몽상처럼 들릴 지구전략적 위험을 가져옵니다. 잠시 뒤에 제가 하는 말의 의미를 설명할게요. 여기 몇 가지 사례를 보시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는 것으로 시작할게요. 정치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재앙이 있었던 시리아입니다. 그리고 기후가 그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혀졌습니다. 일련의 긴 사건들 속에서 말이죠. 사실 기후변화는 과거 1970년대에 시작됐습니다. 아사드가 시리아를 장악했을 때 그는 밀과 보리를 자급자족하기를 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아사드의 사무실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말할 거라고 말이죠. "대통령님, 아시다시피 저희는 지중해 동부에 있습니다. 여기는 건조하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일어났던 일은 "대통령님, 당신은 현명하고 강하고 멋진 분입니다. 바로 시작하죠"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믿든 안믿든 90년대까지 그들은 실제로 음식을 자급자족했지만 큰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들은 대수층(지하수가 있는 지층)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지표수를 희생해야 했습니다. 물론 기후 문제가 아닌 것들도 많았습니다. 시리아의 문제에 기여한 요인들 중 말이죠. 이라크 전쟁도 있었습니다. 여기 낮은 파란색 선을 보시다시피 백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도시로 왔습니다. 그리고 약 10여 년 전에 엄청난 폭염과 가뭄이 있었습니다. 지문들이 곳곳에서 보여주듯이 이것은 사실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만 명의 농부들 중 4분의 3정도가 동일한 도시로 오게끔 했습니다. 왜죠? 그들에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먼지와 흙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도시에 있습니다. 이라크 사람들도 도시에 있죠. 아사드는 그의 국민들을 돌보는 것 같지 않아요. 갑자기 우리는 여기서 큰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엄청 불안정한 것과 극단주의의 번식터죠. 이러한 이유로 보안공동체에서는 기후변화를 불안정성에 대한 위협이라고 부릅니다. 기후변화는 불안정성을 가속화하죠. 쉬운 영어로, 나쁜 곳을 더 나쁘게 만든다고 합니다 여기 다른 장소로 가보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슬로에서 북쪽으로 2,000km, 약 1,200 마일 갈겁니다. 지구의 극에서 600마일 떨어진 곳이죠. 그리고 이곳은 틀림없이 여러분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가장 전략적인 섬일 겁니다. 스발 바르라고 불리죠 해양 선을 가로질러 위치해 있습니다. 러시아 북부 함대는 여기서 떠나 따뜻한 해역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죠. 그곳에서는 지리 덕분에 극 궤도 위성을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궤도에서 말이죠. 그곳은 우주의 전략적인 고지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이곳의 해빙이 크게 감소했죠. 사람들의 활동은 크게 증가했고 그곳은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었죠. 그리고 사실 NATO 의회는 다음달에 여기 스발 바르에서 모입니다. 러시아인들은 그것에 대해 매우 불쾌해합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북극의 인화점을 찾고 싶으시다면 스발 바르 지역을 보세요. 이제, 군대에서 우리는 수세기가 아닌 수십년 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준비해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요. 허리케인, 태풍 또는 전략적 변화들이 여러분들에게 타격을 입히기 전에요. 그리고 니미츠 제독이 거기 있었습니다. 준비를 해야할 시간입니다. 다행히, 우리의 국방부의 매티스 장관 또한 그것을 인정했습니다. 기후 변화가 위험 요인 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는 의회에 서면으로 말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으로서 그러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은 나의 일이다. "라고 말이죠. 그것은 미국의 국방부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해군과 군대 내에 있는 우리의 동료들과 동맹국들도 기후 변화에 대해 분명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2014년에 세미나를 위한 연설을 할 영광을 얻었습니다. 국제 해수 심포지엄이었고 이 문제와 관련된 해군 수뇌부 70여명 정도가 있었죠. 윈스턴 처칠이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그가 말을 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랬다고 전해집니다. 미국인들은 항상 옳은일을 하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고 말이죠. 모든 가능성이 없어진 후에도 말입니다. (웃음) 저는 주장할 겁니다. 우리가 여전히 모든 가능성을 없애는 과정중에 있다고 말이죠. 그러나 저는 우리가 승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건 저의 부탁이에요. 여러분들이 수요일에 재활용품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업상의 리더들과 대화하기를 부탁드릴게요. 모든 과학기술 리더 모든 정부기관 리더 들에게 물어보세요 "선생님 기후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그건 간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그것에 대해 고민할 때 그 문제를 다루지 않을 대부분의 정치인들도 이끌리게 될 겁니다. 기후 문제를 바꾸게끔 말이죠. 얼음은 상관하지 않는다고 여러분께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얼음은 백악관에 누가 있는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떤 당이 의회를 통제하는지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떤 당이 국회를 통제하는지도 상관하지 않죠. 그것은 그냥 녹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4살이었을 때, 아버지에게서 타오스 푸에블로 후프 댄스를 배웠습니다. 수백 년 전에 미국 남서부에서 시작된 전통 춤이죠. 버드나무로 만든 여러 개의 고리를 이용해서 그걸 서로 연결하며 자연의 모습을 만들어 내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이 춤에서 계속 빙빙 도는 동작은 태양의 움직임을 흉내낸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도 의미하죠. 이 춤을 볼 때면 저는 마법에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타임캡슐을 타고 창문을 통해 과거의 문화를 보는 것만 같았어요. 깊은 유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저희 조상들이 주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느껴졌죠. 그 후로, 저는 타임 캡슐에 항상 집착해왔어요. 거기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매력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억으로 통하는 문이자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제작자이자 작곡가로서 제 삶의 여정은 저의 목소리를 찾고, 저의 핏줄과 과거의 이야기를 되찾고, 그것을 음악과 영화라는 타임캡슐과 융합하여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제 목소리를 어떻게 찾았는지 조금 말씀드리기 위해 저의 성장 과정을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네요. 저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다세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말하자면, 한 지붕 아래에서 부모님, 고모들, 삼촌들 그리고 조부모님이 함께 살았죠. 제 어머니는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인과 중국인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오지브와 족인 저희 아버지는 캔자스 북동 지역 대초원의 포타와토미 부족 일원으로 원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분이셨죠. 그래서 저는 어떤 주에는 만두 빚는 방법을 배우고 다음 주에는 인디언 모임에서 전통 춤을 배웠습니다. 힘찬 북 소리와 노래 소리에 빠져들면서 말이죠. 여러 인디언 문화에 둘러싸여 지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또한 아주 혼란스러운 경험이었죠. 제 목소리를 찾는 일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느껴졌거든요. 중국인도, 네덜란드게 인도네시아인도, 원주민으로서도 자격이 없었죠. 어떤 공동체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제 핏줄의 관한 이야기를 배우기로 찾아나섰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연결해서 저만의 것을 다시 발견하려 했어요. 저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첫 수단은 음악이었어요. 여러 소리와 악기들을 겹겹이 쌓으며 제 주변보다 더 큰 세계와 음악적 풍경을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추억과 감정으로 통하는 소리의 문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여러분의 추억과 감정을 투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즐겨 연주하는 악기는 '고쟁'이라는 현악기입니다. 하프와 비슷한 중국 악기죠. 후프 댄스는 수백 년 전에 생겨났지만 고쟁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큰 영향을 받은 음악 스타일을 연주합니다. 예를 들면 전자 음악을 옛날에 전통 민속음악을 연주하던 악기로 연주하고 있는 거죠. 저는 거기에서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발견했는데요. 고쟁은 5 음계로 조율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음악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음계이죠. 전 세계적으로요. 미국 인디언 원주민의 민속음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국과 인디언 민속음악 모두에게서 과거를 열망하고, 과거를 지키려는 듯한 고유의 소리를 느낄 수 있었고, 그 감정으로 오늘날 저의 음악을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그런 몰입감을 더 강하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졌죠. 음악과 영상을 겹침으로써 말이죠. 음악 위에 영상과 이미지를 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편집 기술을 배우려고 인터넷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돈을 아끼기 위해 지역 대학을 다니며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몇년 동안 경험을 쌓고 나서 17살이 되었을 때, 이야기로 남기고 싶은 무언가가 떠올랐습니다. 이는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되었죠. "이야기가 잊혀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최근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었죠. 바로 "퍼져나가는 연기" 입니다. 이 영상은 보는 사람을 음악, 노래, 색깔과 춤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면서 저의 정체성, 조상의 유산이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전달합니다. 과거부터 공동체에 강제로 동화되면서 많은 토착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원주민들은 강제로 기숙학교를 다녀야 했고, 그곳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원주민 언어로 대화하면 폭력적인 처벌을 받았습니다. 원주민 언어 대부분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죠. 그 때문에 현재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부족은 567개에 불과합니다. 과거에는 이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었죠.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주민으로 사는 것은 머리를 길게 땋고 있는 것이 아니다. 깃털이나 구슬 세공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에 두고 사는 것이다." 이 영화를 들고 일 년 넘게 돌아다니며 저는 전 세계의 토착민들을 만났습니다. 일본의 아이누족, 스칸디나비아의 사미인, 마오리족, 그 외에 더 있죠. 이들 모두가 같은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그 순간, 저는 이야기에는 인간을 연결해주는 힘뿐만 아니라 그 힘에 뒤따르는 책임감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이야기가 잘못 쓰여지거나 무시당하면 대단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투명인간처럼 취급받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되찾고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시간 그 자체를 초월할 수 있는 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형제가 다섯입니다. 모두 과학자 아니면 엔지니어죠. 몇 년 전에 형제들에게 이렇게 이메일을 보냈죠. "형제들, 잘 지내고 있길 바래. 내가 이메일을 보내는 이유는 엔지니어링 석사 과정을 그만둔다고 알려주기 위해서야. 그리고 전업 뮤지션이 될거거든. 내 걱정은 하지 않길 바래." 맏형에게서 회신이 왔죠. 격려와 함께 약간의 우려도 있었어요. 그가 말하길 "행운을 빌어. 운이 따라줘야 할거야." (웃음) 둘째 형은 더 회의적이었어요. "하지마! 그건 네 인생 최악의 실수가 될거야. 진짜 직업을 찾아봐." (웃음) 나머지 형제들은 제 결정을 지지한 나머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죠. (웃음) 저는 형제들의 이런 우려가 배려와 관심에서 비롯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걱정했어요. 예술가로 성공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죠. 힘든 도전일거라고요. 아세요? 그들이 옳았어요. 전업 예술가로 사는 건 정말로 큰 도전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부업을 해서 여러 가지 지출에 대비해야 해요. 가끔은 부업이 오히려 전업으로 바뀌기도 한답니다. 이건 제 친구들뿐만 아니라 제가 겪기도 한 것이죠.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예술학교 줄업생 중 단 10%만이 전업 예술가로 살아간다고 해요. 나머지 90%는 직업을 바꿔서 마케팅, 영업, 교육과 같은 다른 직종에 종사합니다. 하지만 이건 새로운 얘기는 아니죠? 우리는 예술가는 궁핍할거라 생각들 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허핑턴 포스트에서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4년 전 유럽연합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술 후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유럽(Creative Europe)이 24억 달러를 30만 명의 예술가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었죠. 이에 반해, 미국의 국립예술기금은 미국을 통틀어 단일 기금으로는 최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1억 4,600만 달러에 불과해요. 넓게 보자면, 미국 군악대에 편성된 예산이 전체 국립예술기금의 거의 2배에 달합니다. 허핑턴 포스트의 브랜든 맥마헌도 인상적인 말을 합니다.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국방비 관련 지출 중, 단지 0.05%를 예술에 할당할 경우, 정규 심포니 오케스트라 20곳에 각각 2,000만 달러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8만 명의 예술가들에게 연봉 5만 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죠. 0.05%가 이 정도인데, 1%라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윤이란 무척 중요한 부분이죠. 그렇다면 재무적 관점에서 살펴볼까요? 미국의 비영리 예술산업은 1,66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죠. 570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126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를 가져오고요. 하지만 이건 오로지 재무적 관점인 것이죠? 우리 모두는 예술이란 게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이란 걸 알고 있어요. 예술은 삶의 의미를 환기시킵니다. 우리 문화의 정수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창의성을 촉발하기도 하죠. 사회적 화합도 가져와요. 그러나 예술이 우리 경제에 이처럼 크게 공헌함에도 불구하고 왜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투자에는 여전히 인색한 것일까요? 왜 전국의 일선 학교 중 80% 이상에 대해 예술 교육 프로그램 예산을 감축할까요? 왜 예술과 예술가들의 가치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할까요? 저는 우리의 시스템이 잘못 됐고 전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 이걸 바꾸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가 살고 싶은 사회는 예술가들이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지원받음으로써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것이죠. 우버 운전사로 내몰리거나 원하지 않는 생계 활동을 이어갈 필요 없이 말이에요. 그런데 예술가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민간 재단이나, 재정적 지원을 하는 후원자들도 있죠. 예술인들의 절대 다수는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도 모르지만요. 한 쪽에는 후원 재단과 후원가들이 있고, 다른 한 쪽에는 후원금을 원하는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후원자의 존재를 모르고, 후원자들 역시 누가 후원이 필요한 예술가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그랜드파"를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테크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예술가들과 지원금, 후원금의 기회를 매칭합니다. 매우 쉽고, 빠르며 덜 부담스러운 방식이에요. 그랜드파는 현존하는 문제점을 풀기 위한 첫 단계일 뿐입니다. 기금 운용의 불균형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다양한 측면에서 협업을 통해 사회가 예술가를 보는 시각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예술은 사치일까요? 아니면 필수불가결한 요소일까요? 우리는 예술가들의 일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예술가들이 얼마나 궁핍하건 간에 그들은 열정을 추구하므로 행복하다고 간주해도 될까요? 몇 년 뒤에는 제 형제들에게 이런 이메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형제들, 잘 지내고 있길 바래. 내가 아주 잘 지낸다고 알려주고 싶어. 그리고 수십 만 명의 예술인들 역시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잘 지내고 있지. 충분한 지원도 받게 되어서 각자의 작품에 몰두하고 창작 활동에도 한창이야. 모두들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해. 혼자서는 해내지 못했을 거야." 감사합니다. (박수) 거대한 두개골이 그려진 찢어진 하늘색 캔버스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치아에 기름, 스프레이 페인트의 길게 베인 상처가 드러나 있었습니다. 2017년에, 이 이름 없는 작품은 약 1억 천만 달러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작품의 주인들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놀랍고 천재적인 작품은 21살의 흑인 브루클린 사람 장-미셸 바스키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는 화가 중 한 명이기도 하며, 현재, 가장 비싸게 팔린 상태입니다. 그는 1960년에 아이티인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름 힐에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장난을 치며 보냈습니다. 그는 한 번도 예술학교에 다니지 않았지만, 여러 뉴욕갤러리를 기웃거리며 배웠고, 집에서 그의 아버지의 음악을 들으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 감명받아 그림을 그렸고, 아버지 사무실에 있는 스크랩지의 만화와 성경 장면을 보고 그 만의 독특한 만화를 휘갈겨 그렸습니다. 하지만 바스키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은 의학 백과사전이었습니다. 어린 바스키아가 차에 치었을 때 그의 엄마는 바스키아에게 그레이의 해부학이라는 책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해부학에 평생의 매력을 느꼈고 그의 후기작품에서는 종종 두개골, 힘줄, 내장 등을 나타내는 해부학과 관련된 소외된 몸에 대한 힘과 취약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7살에, 그는 자신의 친구 알 디아즈와 함께 미술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들은 로어 맨해튼 전역에 아리송한 글귀와 상징들을 괴상한 이름 SAMO 서명과 함께 스프레이 페인트로 칠했습니다. 이러한 재치있고 심오한 반항적인 외침은 전략적으로 소호의 예술계 구석구석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그들이 드러난 후, 바스키아는 SAMO의 영향력을 이용해 직접 예술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엽서를 팔고 그의 아방가르드 밴드와 클럽 활동을 했고, 대담하게 그의 영웅들을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21살에 그는 모든 시간을 페인팅하는데 쏟아부었습니다. 그의 페인팅 과정은 고의적인 즉흥성에 두고 있습니다. 비트 작가처럼 글의 구절을 재배열하고 조합해 작품을 구성했으며 자신의 작품을 리믹스하기 위해 비슷한 컷 업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가 캔버스를 살 형편이 안되었을 때, 그는 길에 버려진 나무 조각으로 캔버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기름 스틱, 크레용, 스프레이 페인트, 연필을 사용했고, 메뉴, 만화, 책에서 인용구를 따왔습니다. 이런 책들은 그가 스튜디오 바닥에 펼쳐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스튜디오 바닥에 이러한 소재를 계속 놓아두고, 종종 한 번에 여러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분리된 해부학과 재창조된 역사적 장면, 두개골을 고전적인 정물화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바스키아는 오늘날의 경험과 예술역사를 독창적인 시각적 언어로 재창조하였습니다. 그는 마치 예술가의 유산에 자신이 들어간 것처럼 작품을 만들면서, 미술사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함으로써 콜라주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예술가와 미술사의 관계를 이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보나롤라 쪽으로 향한 오베르튀르"와 "미시시피 삼각주의 베일에 싸인 천재"는 그의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동시대적인 관념의 뚜렷한 두 개의 비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의견을 그래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PPCD에서도 다시 나타나는 머리입니다. 이러한 모든 육체적 증거를 제공하는 네트워크의 조각들은 바스키아의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작품들은 빠르게 명성을 얻고,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나 점점 주류의 관중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체성과 억압을 주제로 묘사를 시도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죄수, 요리사, 관리인 등 소외된 인물들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신체와 역사 묘사에 대한 그의 집념은 대서양의 노예무역과 아프리카 역사를 환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 인종 관계에 중점을 둔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년 좀 전에, 바스키아는 천여 개의 페인팅과 그림을 그렸고 가난과 음악의 건물, 프레임과 함께 그의 성취는 명성과 함께 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과 작품은 비극적으로 짧게 끝났습니다. 그는 27살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에, 바스키아의 작품은 가치가 상승할 뿐 작품의 에너지와 재능은 물질적 가치보다 훨씬 더 영향을 줘왔습니다. 오늘날, 그의 영향력은 우리 주변의 음악, 시, 패션, 영화에 소용돌이처럼 남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소름 돋는 우리에게 충격과 감명을 안겨줍니다. 이 주사기 안에는 FDG라고 불리는 방사성 포도당이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팔에 그것을 주사합니다. 그 환자는 PET스캐너를 사용하여 암검진를 받을 것입니다. FDG는 그의 몸에서 빠르게 순환하고 만약 그가 종양을 가지고 있다면 종양 내 암세포는 상당한 양의 FDG를 끌어들이고 이는 스캐너에서 위치신호기 역할을 합니다. FDG와 같은 PET추적자는 의료진단에서 상당히 유용한 도구이며 이 PET추적자는 입자가속기를 통해 방금 만들어졌습니다. 문제의 입자가속기는 사이클로트론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병원 내의 벙커에 보관됩니다. 이것은 전자기장을 사용하여 양성자와 같은 하전입자를 나선형의 궤도를 따라 빠르게 가속시킵니다. 양성자의 속도가 최대에 다다르면 무거운 산소-18가 포함되어있는 몇 밀리리터의 물로 발사됩니다. 양성자가 무거운 산소 원자와 충돌할 때 중성자라고 불리는 원자 구성 입자가 빠져나옵니다. 이 충격으로 산소-18은 PET 스캐너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동위원소 플루오린-18로 바뀝니다. 2시간 내에 플루오린의 반 정도가 방사성 붕괴에 의해 사라집니다. 따라서 이 검사는 시간 내에 끝내야 합니다. 어떻게 플루오린-18이 질병을 감지하는데 사용될까요? 병원의 방사화학자는 일련의 화학반응을 통해 방사성 플루오린과 다른 분자들을 결합시켜 방사성 추적자를 만듭니다. 추적자의 종류는 의사가 관찰하고자 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FDG는 가장 흔히 쓰입니다. 왜냐하면 세포가 포도당을 소모하는 속력이 암의 종류, 감염 위치 그리고 치매로 인한 뇌기능 저하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FDG는 이제 환자를 검사 할 준비가 다 됐습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추적자가 몸에 들어가면 그 추적자는 순환계를 떠돌다가 뇌의 단백질, 암세포 같은 목표물에 흡수됩니다. 몇 분 이내에 충분한 양의 추적자는 목표물에 도달하고 나머지는 순환작용에 의해 빠져 나갑니다. 이제 의사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 즉, PET 검출기로 목표를 확인합니다. 추적자가 내뿜는 방사능 덕분에 이런일이 가능합니다. PET에 사용된 동위원소는 양전자 방출로 인해 붕괴됩니다. 양전자는 양전하를 가진 전자를 의미합니다. 양전자가 방출되면 주변의 또 다른 분자로부터 나온 전자와 충돌합니다. 이것이 작은 핵반응을 유발시키고 그 안에서 두 입자 덩어리가 엑스레이와 비슷한 두 개의 고에너지 광자로 바뀌어 반대 방향으로 뻗어 나갑니다. 이 광자는 스캐너 벽의 배열된 한 쌍의 방사성 탐지기에 충돌합니다. 스캐너의 소프트웨어는 이 탐지기들을 사용하여 충돌이 몸 안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추정하고 추적자의 분포를 3D지도로 나타냅니다. PET 검사는 다른 검사들보다 조기에 암의 전이를 탐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검사는 의사들이 아밀로이드를 보게 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병 진단의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를 보여주는 단백질 축적물로 부검 없이는 확인 할 수 없었지요. 지금도 연구원들은 새로운 추적자들을 개발하고 PET 스캔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과 우리 몸 안의 핵 반응을 사용한 검사가 안전할까요? 비록 전리 방사선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PET 검사를 하는 동안 우리몸이 받는 방사선의 양은 매우 적습니다. 한 번의 검사는 우리가 2-3년 동안 받는 라돈 가스 같은 자연 방사능이나 조종사가 20-30번 대서양 횡단 중에 받는 우주방사성의 양과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기꺼이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려고 하지요. 13세기에 칭기즈칸은 유라시아 대륙의 정복 작업에 착수했으며, 신속히 각 나라를 정복하고 흡수하여 그의 제국을 확장했습니다. 막대한 군대를 가진 그를 막을 자는 거의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설에 따르면 단 하나의 장애물이 있었는데 위대한 칭기즈칸조차도 이것은 정복 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높이 우뚝 솟은 빙벽이었지요. 지역민들이 산을 가로지르는 길에 칭기즈칸 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 만든 것이었지요. 이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정확한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지만 분명히 사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입니다. 수 세기 동안 카라코람과 히말라야산맥에서 사람들은 빙하를 키워왔고 그들이 만들어 낸 얼음덩어리를 식수의 공급원 및 농작물의 관개수로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매력적인 현상에 빠지기 전에 두 종류의 빙하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는 야생에서 자라는 빙하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만들어 낸 빙하입니다. 야생에서는 빙하가 자라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강설, 차가운 기온, 그리고 시간입니다. 먼저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리고 쌓입니다. 그러고 나서 차가운 기온 덕분에 쌓이게 된 눈이 겨울,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도 계속 유지됩니다. 이후 수 년, 수 십 년, 그리고 몇 백 년 동안 축적된 눈에 의한 압력으로 인해 여러 층의 눈이 밀도 높은 빙하로 바뀝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빙하를 키우는 방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세 거대한 산맥이 만나는 지점 즉 히말라야, 카라코람 그리고 힌두쿠시산맥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일부 민족들은 수 세기 동안 빙하가 살아있다고 믿었습니다. 게다가 어떤 빙하는 남성과 여성 같은 다른 성별을 가진다고 믿었지요. 이들은 두 빙하를 교배시키듯이 접붙여서 새로운 빙하를 만들었습니다. 남성 빙하 조각과 여성 빙하 조각을 합치고 이것을 목탄, 밀 껍질, 헝겊 또는 버드나무 가지 등으로 덮습니다. 그러면 이들이 짝짓기를 하는 것이지요. 이 보호막 안에서 빙퇴석들은 완전한 빙하로 성장하게 됩니다. 해마다 강설이 내리며 계속 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후 이 빙하가 안정적인 저수지 역할을 하고 농부들이 작물을 경작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다른 문화권으로 널리 퍼져서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빙하를 만들고 급수 관련 심각한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고원의 사막 지역인 북인도의 라다크 지역을 살펴봅시다. 이곳은 비구름이 닿기 어려운 히말라야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수량이 일 년에 10cm도 채 되지 않습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이 지역의 빙하가 줄어들어서 지역적인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만의 빙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불확실성에 대한 보험으로써 말이죠. 이 빙하는 두 가지 종류로 수평과 수직 형태입니다. 수평의 빙하는 농부들이 녹은 빙하수의 방향을 조절하여 만들어집니다. 수로와 파이프 안으로 들어간 빙하수는 파이프 안에서 분배되어 돌과 흙으로 만든 여러 저수지로 조심스럽게 분배됩니다. 마을 주민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이 저수지로 물을 보내고 이 물이 층층이 얼기를 기다렸다가 또 새롭게 물들을 흘려 넣습니다. 이른 봄에 이 얼린 저수지들이 녹아 마을 주민들의 농경지에 관개수로 공급됩니다. 지역 주민들은 빙하수를 이용해 수직의 빙하를 만들기도 합니다. 마을보다 훨씬 높은 지역에 있는 기존의 빙하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빙하수가 수로를 통해 내리막길로 흐르고 농경지에 이를 때까지 계속 이동하며 파이프의 끝에서 공중으로 수직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겨울 기온이 매우 낮을 때 이 물은 파이프에서 둥근 반원을 그리며 나와 얼어붙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50m에 달하는 스투파라는 얼음조각이 됩니다. 위아래가 뒤집힌 아이스크림 콘 모양이죠. 이러한 뒤집힌 형태는 봄과 여름에 태양에 노출되는 표면적을 최소화합니다. 이것은 작은 빙하가 천천히 녹도록 하며 농부의 경작지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합니다. 고대로 부터 내려온 이 방법은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는 현재에 점점 더 유용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라다크 이외에도 많은 지역에서 자신들의 빙하를 기르고 있습니다. 스위스 사람들은 현대적인 빙하 생산 기술을 활용하여 2016년에 스위스 알프스에서 그들의 첫 번째 스투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00개 이상의 스투파가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우리도 직접 집에서 빙하를 만들어서 충분히 잘 만든 거대한 빙벽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이번 경우에는 사람들을 내몰기 위함이 아니라 지구의 일부 황량한 지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참으로 저는 제 삶을 현재 살아계시지 않는 대통령들의 삶을 들여다 보며 보냈습니다. 아침에는 아브라함 링컨과 일어났고, 밤에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을 생각하면서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으로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생각하려고 할때는 저는 제가 하버드에 대학원생이던 시절에 들었던 위대한 심리학자 에릭 에릭손의 세미나를 듣던 때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분은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가장 부유하고 충만하게 사는 자들은 세가지 분야에서의 내적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한다고 말입니다. 일, 사랑, 그리고 노는 것. 그리고 한 분야를 무시하면서 다른 분야를 성취하려고 하는 것은, 나이들어서 깊은 슬픔에 빠지는 길이라는 것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반면에 사람이 그 세 가지를 공평하게 얻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사람은 삶에 있어 성공뿐만 아니라, 평온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옛 두 대통령의 삶을 통해 이 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아브라함 링컨(*16대 미국 대통령)과 린든 존슨(*36대). 첫번째 분야인 '일'에 대해서는, 아브라함 링컨의 삶을 보면 강력한 야망을 가지는 것이 좋은것이다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대단한 야망이 있었죠. 그러나 그 야망은 자신의 위치나 권세, 명성을 위한 것만은 아니였죠-- 그 야망은 그로 하여금 삶에 있어서 가치있는 것들을 성취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한것으로 인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였을 때도, 그는 영웅다운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가 태어난 고생이 가득한 농장에서 벗어나야만 했습니다. 그에겐 몇 주는 여기서, 또 몇 주는 저기서 돌아다니며 배운 것 외에는 어떠한 학교 교육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신 여가시간이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책을 읽었죠. 링컨은 King James 성경책이나 "이솝우화"의 복사본을 받는 날이면 너무 설레어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합니다. 먹지도 못했고 말이죠. 위대한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 말했습니다. "책만큼 우리를 먼 땅으로 데려다 주는 함선은 없다" 얼마나 링컨에게 맞는 말인지요. 그는 한번도 실제로 유럽에 여행간 적이 없었지만 셰익스피어의 왕들과 영국에 갔고, 브리온 경의 시로 스페인과 포르투칼도 가보았습니다. 문학은 그의 환경을 뛰어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어릴적부터 많은 이들을 여의었고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아홉살이었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누나 사라가 출산을 하면서 죽었죠. 그리고 첫 사랑인 앤 러틀레지는 수물두살에 죽었고요. 게다가, 그의 어머니께서는 돌아가시면서 링컨에게 하늘나라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그 어떤 희망도 주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단지 이렇게 말씀하셨죠, "아브라함아, 나는 이제 너를 떠날 것이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야." 결과적으로 링컨은 우리가 죽으면 먼지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면서 고대 그리스의 개념으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에 다른 문화도 받아들였지만 --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을 성취한다면, 우리가 다른 이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명예와 명성은 이 땅에 존재하는 물질의 세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가치있는 야망이 링컨의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30대 초반에 겪은 심각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세 가지가 그를 낙담하게 했습니다. 마리아 타드와의 파혼, 그녀와의 결혼을 확신치는 못했지만 파혼을 통해 얼마나 그 여인이 고통받았을까를 생각하면서 그의 마음은 무너졌습니다. 그의 절친, 조슈아 스피드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일리노이를 떠나 캔터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주의회 정치생활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너무 우울해져서 그의 친구들이 그가 자살할까 걱정을 할 정도였습니다. 친구들은 링컨의 방에서 칼, 가위 등 모든 날카로운 것들을 다 치웠습니다. 그리고 그의 좋은 친구 스피드는 그의 곁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링컨, 너는 규합하지 않으면 죽고말거야." 링컨은 이렇게 답했죠, "나는 지금이라도 당장 죽고싶으나, 아직 누구에게도 나의 존재가치를 알리지 않았어." 이 야망에 힘입어 그는 다시 주의회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그는 국회에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 후로 링컨은 상원의원을 두 번이나 출마했으나, 두 번 모두 지고 말았습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인생으로 망가진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 망가진 곳에서 더 강해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는 기적적인 승리로 나라를 놀라게 했습니다. 링컨보다 경험도 많고, 교육도 많이 받고, 더 유명하던 세 명의 라이벌들과의 경쟁 속에서 대통령이 된 것이죠. 그리고 그 다음에 그가 총선거를 이겼을 때, 그는 그 세명의 경쟁자들을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나라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그 시절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전례가 없던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들에 비해 단지 명목상의 원수에 불과할 것이다." 사람들은 물었습니다, "링컨, 왜 이렇게 하는겁니까?" 링컨은 이렇게 말했죠, "봐라, 이들이 이 나라에서 가장 힘있고 능력있는 자들이 아니냐. 지금 우리 나라는 위험에 빠져있다. 나는 그들이 내 곁에 필요하다." 하지만 제 오래된 친구, 린던 존슨은 이걸 조금 덜 고급스럽게, 이렇게 말했겠죠, "너의 적들을 같은 텐트안에서 욕하게 하는 것이 텐트 밖에 있게 하면서 욕하게 하는 것보다 낫다." (웃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브라함 링컨이 그들 중에서 확실한 지도자감이었음이 밝혀졌죠. 그들은 머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링컨이 소유하고 있던 굉장한 내적 힘과 정치 실력이 외적인 것들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한 가지로는, 그는 대단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었죠. 그는 평생 적의가 될 수도 있었을 상처받은 감정들을 치유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명예를 여유로 나눴고, 일하는 사람들이 잘못을 해도 그가 책임을 졌고, 자신의 실수를 항상 인정하고 그 실수로부터 배웠습니다. 우리는 2008년 후보자들에게서 이런 자질들을 발견할 수 있어야합니다. (박수) 그는 사소한 불만으로 화내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질투나 마음 상한 것으로 상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흔들림없는 신념을 자신이 항상 쓰는 언어나, 비유, 또는 짧은 이야기들로 표현했습니다. 그가 쓰는 언어는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어릴적에 너무 좋아했던 셰익스피어나 시들이 그의 영혼에 새겨 나온 것 같았습니다. 1863년 노예 해방 선언이 결정되었을 때, 링컨은 오랜 친구 조슈와 스피드를 다시 백악관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훗날 슬플 때, 그 날에 했던 대화를 기억했습니다. 링컨은 노예 해방 선언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통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희망을 알게 될거라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링컨이 선언의 사인을 하려고 하는 순간 그의 손은 마비가 되며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 날 아침 링컨이 새해연회에서 1000명과 함께 악수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그는 펜을 내려놨습니다. 그려면서 말했습니다, "만약에 내 마음이 어떤 행동에 담겨있다면, 바로 이것일겁니다. 하지만 내가 흔들리는 손으로 사인을 한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는 주저했다."" 그래서 링컨은 펜을 들 수있을 때까지 기다린 후 힘있고 뚜렷하게 사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에도 꾸지 못할만큼,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명성을 이룩했습니다. 저는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리오 톨스토이의 인터뷰를 1900년도 초 뉴욕신문에서 발견했을 때 너무 기뻤습니다. 톨스토이는 자신이 최신에 했던 여행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그가 간 곳은 카프카스라는 먼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러시아를 단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야만인들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톨스토이가 그들 가운데 있는 것을 알고, 그들은 톨스토이에게 역사속의 위인들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나폴레옹을 소개해주었고, 위대한 알렉산더와 프리드리히 대왕, 그리고 줄리어스 카이사르까지 소개해주었는데 그들이 너무 좋아했다. 그러나 내가 마치기 전에, 우두머리인 자가 일어서 말하기를, "하지만 잠깐, 당신은 아직 우리에게 그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지도자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다. 우리들은 천둥같은 목소리로 말한 자, 해돋이처럼 웃고, 여기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온, 이중 어떤 젊은이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늙은이가 되어 도착할 정도로 먼 곳에서 온 자. 우리들에게 그 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오. 우리들에게 아브라함 링컨에 대해서 얘기해주시오" 톨스토이는 감짝 놀랐죠. 그는 링컨에 대해서 알고있는 모든 것을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인터뷰에서 톨스토이는 물었습니다, "왜 링컨이 위대한거요? 그는 나폴레옹처럼 굉장한 장군도 아니었고, 프리드리히 대왕처럼 굉장한 정치자도 아니었소." 하지만 링컨에겐 위대함이 있었고, 역사가들은 모두 링컨의 진실성과 도덕성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링컨이 쓸쓸했던 어린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었던 강한 야망이 인정받은 것이었죠. 바로 그 야망이 링컨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독학하고, 정치에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전쟁같던 캄캄한 날들도 이겨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링컨의 이야기는 계속 전해질 것입니다. 이제는 두번째 분야, 일이 아닌, 사랑--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을 포함해-- 역시 일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제가 본 린던 존슨의 마직막 생은, 제가 그의 자서전을 돕고 있었을 때었고, 너무나도 오랜 세월동안 일, 권력, 그리고 개인적인 성공을 추구하였기에 대통령의 직을 마쳤을 때, 그에겐 더 살아갈 그 어떤 정신적 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저와 그분과의 관계는 매우 특이한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저는 24살 때 백악관 펠로우로 선발됐습니다. 그 때 백악관에서 큰 파티가 있었죠. 존슨 대통령은 그 날 밤 저랑 춤추셨습니다. 그다지 희한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 16명의 백악관 펠로우들 중 3명만 여성분들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제게 귓속말로 백악관에서 자기를 위해 직속으로 일해달라고 부탁은 하셨었죠.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선발이 되기 전 몇 달동안 저는 많은 젊은이들처럼,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운동에 함께했었습니다, 린던 존슨을 반대하는 기사도 썼었는데 유감스럽게도 린던 존슨이랑 백악관에서 춤춘 이틀 뒤 The New Republic에 실렸죠. (웃음) 그리고 그 기사의 내용은 '어떻게 해야 린던 존슨을 대통령직에서 내릴 수 있을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당연히 이 프로그램에서 쫒겨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대신, 놀랍게도, 린던 존슨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 여기에 일년은 있게하지, 그 일 년 안에 내가 이 여인을 내 편으로 설득할 수 없으면, 아무도 못할 것이야." 그렇게해서 저는 그를 위해 백악관에서 일하게 된거죠. 그러다보니 그가 자서전 쓰는 것을 돕기 위해 그의 목장에 가게됐습니다. 아직도 왜 저와 이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내기로 하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저는 제가 사람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기에 그랬다고 믿고싶습니다. 그는 굉장한 스토리 텔러였습니다. 멋지고, 화려하고, 일화가 많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절반이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굉장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보기엔 그가 매력적이게 보였던 것은 제가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젊은 처녀였고 린던 존슨은 바람둥이로 조금 소문이 나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남자친구들에 대해 잡담을 많이 했었습니다, 있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모든 것이 완벽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하자고 하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호수에 데리고 갔을 때 매우 불길하게 느껴졌죠. 우연찮게도 호수의 이름이 린던 배인스 존슨이었어요. 그 곳에는 와인과 치즈 그리고 빨강 체크무늬 상보가 있었습니다-- 모두 로맨틱한 것들이었죠. 그러면서 시작하는 말씀이, "도리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여자들 중에 너는..." 그리고 제 가슴은 철렁내려 앉았죠. 그리고 그가 바로 말하기를, "가장 내 어머니를 연상케 한다." (웃음) 제가 상상하던 것을 생각하면 이건 참 민망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것은, 이런 대단한 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매우 큰 특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천 개의 시험, 세 개의 큰 민권법, 노인의료보험제도, 교육 후원에 있어 큰 공로자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를 하였죠.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너무 슬퍼하고 약해져서, 제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을 열어놓았습니다. 그가 가장 잘나가고 있을때 만났더라면 있을 수 없었을 일인데 말이죠-- 우리는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걱정거리를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게 주어진 이런 특권으로 사람들의 겉모습의 이면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고, 그 때부터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모습들을 책 속에 담았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제게 큰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에릭 에릭슨이 우리에게 심어준 가르침으로, 인생에 있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한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린던 존슨은 마지막 생에 행복할 만큼 모든 것을 가졌어야 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직에 선출되었었고, 그 어떤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을만큼의 돈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는 시골에 넓은 농장을 소유하고 있었고, 도시에는 고급 옥상 주택이 있었습니다. 요트, 모터보트. 어떤 부름에도 대답할 시종들이 있었고 그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개인의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그는 마지막 생에 평화를 찾지 못했습니다. 가족한테서나, 그 어떤 오락활동, 운동이나 취미에서도 말입니다. 마치 마음의 구멍이 너무 커서 가족의 사랑으로도, 일 없이는 그 구멍을 채울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의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악화되면서 그가 마치 그의 죽음을 스스로 일으킨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생에 너무 슬프다고 고백했습니다. 미국시민들이 자기를 잊고 새로운 대통령을 기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는 깊은 슬픔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더 보냈어야 했다고. 그의 자녀들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것이었습니다. 그 많은 권세와 부가 있음에도 죽음을 맞이할 때 그는 혼자였습니다-- 그의 최후의 공포가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세번째 분야인 놀이에 관해서, 그는 한번도 즐기지 못했지만, 저는 세월이 지나면서 심지어 이 분야도 시간과 노력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충분한 취미활동, 스포츠, 음악을 사랑하는 것, 아니면 예술, 문학, 아니면 어떤한 오락활동이라도 해야 우리는 진정한 즐거움, 평안과 충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 링컨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사랑이 너무 깊어 전쟁 도중의 기간들 마저 포함해 수백일이 넘는 시간을 공연장에서 보냈습니다. 링컨은, 불이 꺼지고 셰익스피어의 공연이 시작되면 그 짧은 몇시간 동안이라도 프린스 홀의 시대의 자신을 상상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더 중요했던 휴식을 위한 활동은 린던 존슨은 한번도 즐기지 못한 유머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재미있는 것들이 슬픔을 조금이나마 극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어서 울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한 개가 술 한 방울보다 효과있다고 말입니다. 그의 스토리텔링의 힘은 그가 일리노이 순회 여행을 갔을 때 발견되었습니다. 변호사들과 판사들이 한 시골 법원에서 다른 법원까지 이동을 하는데, 동네에 링컨을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먼 거리에서 모여서까지 링컨의 이야기를 듣길 원했습니다. 그러면 링컨은 모닥불을 등지고 많은 사람들을 이야기로 몇 시간동안이나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은 자신의 기억창고에 남겨서 필요할 때마다 꺼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기념비 같은 것에서 알 수 있을 만한 것들은 아니죠. 그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 중 하나는 이탄 알렌, 미국 독립전쟁 영웅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링컨이 이야기는 이랬습니다. 이탄 알렌은 전쟁이 끝난 후 영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아직도 전쟁에서 져서 속상한 상태였죠. 그래서 그들은 이탄을 좀 놀려주기로 했습니다. 그가 어떻게든 갈 수 밖에 없는 하나 뿐인 화장실에 워싱턴 장군의 사진을 크게 걸어놓기로 한 것이지요. 그들은 화장실에 사진을 걸어놓으면 워싱턴 장군이 당하는 모욕 때문에 이탄이 화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그는 전혀 화나보이지 않는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물었습니다. "그래, 그 안에서 워싱턴 장군을 보았나?" "아, 네." 그가 말했습니다. "정말 그에게 어울리는 장소지요." "무슨 말인가?" 그들이 물었습니다. "아, 조지 워싱턴 장군의 모습만큼 영국인들이 볼 일을 빨리 보게 할만 한 것은 없죠." (웃음) (박수) 상상해 보세요. 긴박한 분위기의 내각 회의 도중입니다-- 링컨이 이런 이야기들을 수백개를 얘기해줍니다-- 당신은 긴장이 풀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밤마다 공연장으로 향하는 그 시간, 스토리 텔링, 그의 대단한 유머 감각, 그리고 셰익스피어와 시를 인용하는 것, 그는 이런 것들이 자신이 하루 동안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임을 깨달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삶에서 저는 언제나 제가 야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게 된 것에 감사할 것입니다. 봄에 훈련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가을이 끝날 때까지 일 말고도 제 마음과 가슴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모든 것은 제가 6살때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야구 중계를 들으며 득점을 기록하는 그 재밌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이죠. 그래서 낮에 뉴욕으로 일하러 나가시면 저는 그 날 오후 브룩클린 다져스 경기를 녹음하곤 했습니다. 자, 여러분이 6살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버지께서 매일 밤 오셔서 여러분의 말을 들어주십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바로 그날 오후 있었던 모든 게임들의 모든 회를 다시 세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선 제가 마치 대단한 얘기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셨죠. 마치 이야기의 무슨 마법이 아버지의 관심을 끄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밤마다 아빠와 가졌던 그 시간들 덕에 내레이션 수업을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엔 너무 흥분해서 "다져스가 이겼어요!" 아니면 "다져스가 졌어요!" 만 외쳤었습니다. 근데 이게 2시간 짜리 이야기의 대부분을 차지했답니다. (웃음) 그래서 마침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중간, 중간부터 끝을 얘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시절, 브룩클린 다져스에 대한 제 애착이 너무나도 열렬했기 때문에 야구와 관련되어 지은 제 두가지 죄를 고백해야겠습니다. 한 가지는 제 고향인 롱 아일랜드, 로키빌 센터에 다져스의 포수, 로이 캄파넬라가 제가 첫번째 성찬식을 준비하고 있을 때 와서 생긴 일입니다. 저는 너무나 흥분했죠 - 에벳 경기장 밖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우연히도 그가 신교도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자라면 신교도 교회에 발을 들여놓기만 해도 그 입구에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저는 울면서 아버지께 말했죠. "우리 어떡해요?" 아버지께서는 말하셨죠. "걱정 마라. 그는 교구 홀에서 얘기하고 있잖니. 우리는 접는 의자에 앉아있고 그는 스포츠맨십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죄악이 아니야." 하지만 그날 밤, 그 곳을 떠나면서 저는 로이 캄파넬라와의 하룻밤과 제 삶을 바꿨다고 믿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주위엔 제가 구할 수 있는 관용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첫 신앙고백을 하러 갔을 때 저는 이 죄악을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저는 신부님께 바로 말씀드렸죠. 그는 말씀하셨죠. "걱정 마세요.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었잖니" 그런데 불행히도 그는 또 말했죠. "또 뭐가 있니?" 그래서 제 두번째 죄악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그것을 교회에서 수다를 떠는 것, 다른 사람들이 다치기를 바라는 것, 자매들에게 못되게 구는 것 사이에 살짝 끼워넣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신부님께서 "누가 다치기를 원했니"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뉴욕 양키 팀의 많은 선수들이 팔, 다리, 발목을 다치길 바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웃음) -- 브룩클린 다져스가 첫 월드 시리즈에서 이길 수 있도록 말이죠. 신부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얼마나 자주 이런 나쁜 소원들을 비느냐" 그리고 저는 매일 밤 기도할 때마다, 라고 말씀드렸죠. (웃음) 그러자 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얘길 하나 해 줄께 나도 너처럼 브룩클린 다져스를 좋아해. 하지만 다져스가 조만간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이길 것이라고 장담해 다져스가 이기기를 바란다고 다른 사람들을 해할 필요는 없어." 저는 "아, 네"라고 답했습니다. 운 좋게도, 제 첫번째 신앙고백이었죠 -- 야구 팬인 신부님에게요! (웃음) 비록 제 아버지께서는 제가 아직 20대일 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지만, 제가 결혼해서 세 아들을 낳기 전에도 말이죠, 저는 그에 관한 기억들을 -- 그가 야구를 사랑했다는 것도 함께 -- 제 아들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다져스가 LA로 오려고 우리를 떠났지만 저는 보스턴으로 이사가서 레드 삭스의 팬이 되기 전까지 야구에 대한 신뢰를 잃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시즌 표를 갖고 제 아들들과 앉아있으면 가끔 태양을 향한 채로 눈을 감아봅니다. 그러면 다시 한 번 어린 소녀가 되어 아버지와 함께 잔디밭의 선수들을 보던 그 시절을 상상합니다. 재키 로빈슨, 로이 캄파넬라, 피 위 리스, 그리고 듀크 스나이더. 이런 순간에는 마법이 작용합니다. 제가 눈을 떠 한 때는 제 아버지께서 앉던 자리에 앉아있는 제 아들들을 바라보면, 저는 제 아들들과, 아이들이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할아버지 사이를 잇는 충성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가 해준 이야기들 덕분에 아이들도 아버지의 마음과 영혼은 알게 되었죠. 이것이 바로 제가 제 삶을 과거를 돌아보며 보낼 수 있게 해준 '과거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에 언제까지나 감사할 이유입니다. 그것은 제가 대단한 인물들로부터 삶의 의미를 알기 위한 몸부림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해주었죠. 또, 우리의 가족 가운데 사랑했지만 이제는 만나지 못하는 개인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우리가 존경했던 인물들은, 아브라함 링컨 역시 저처럼 믿고 싶었듯이, 우리가 그들의 삶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는 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도 주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이 이야기를 할 수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몇 년 전, 약 7년 전쯤 저는 페스티벌 화장실 안에 숨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음악 페스티벌 화장실 말이에요. 음악 페스티벌에 가본 사람이라면 셋째 날쯤에는 알게 되죠. 그곳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말이에요. 저는 화장실에서 앉지도 못하고, 서 있었어요. 왜냐면 화장지는 다 써서 없고, 진흙도 여기저기 묻어있었어요. 그리고 냄새도 꽤 안 좋았죠. 저는 거기 서서 생각했어요. "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화장실 가고 싶은 것도 아닌데." 그러나 제가 그곳에 갔던 이유는 기후정의에 관한 큰 자선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7년 전 쯤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믿지 않았고 행동주의에 냉소적이었어요. 저와 제 팀원들의 역할은 사람들이 기후정의 청원서에 서명하게 하는 것과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알려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기후변화와 곳곳의 불평등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곤 했어요. 그런 일을 하는 게 긴장되고 힘이 들었지만 저에겐 그 문제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 일을 했어요. 그러나 저는 너무 지쳐서 화장실에 숨곤 했어요. 그리고 제 팀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제 진심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했어요. 제가 게으르게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랬죠.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교대 근무가 끝날 때 모여서 청원서에 얼마나 많은 서명을 받았는지 세곤 했어요. 그리고 저는 종종 제일 많은 서명을 받곤 했어요. 화장실에서 조금씩 쉬었는데도 말이죠. 그러나 저는 항상 다른 운동가들이 부러웠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교대가 끝나도 청원서에 서명 받는 일을 시작했을 때와 똑같은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거나, 종종 더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들은 저녁에 밴드를 보러 가서 춤 출 생각에 정말 신이 났어요. 제가 그 밴드들을 정말 좋아했었더라도 저는 제 텐트로 돌아가 잠을 자고 싶어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정말 녹초가 되곤 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정말 그 행사에서 열심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부러웠어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화가 났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건 공평하지 않아. 나는 내향적인데 이런 모든 오프라인 캠페인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유리한 것 같아." 다른 선택으로 저는 행진에도 참여했는데 역시 진이 빠졌죠. 아니면 대사관이나 가게 앞에서 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유일하게 제안되는 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굉장히 열렬한 활동이었어요. 항상 많은 사람들과 퍼포먼스가 포함됐죠.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것은 없었어요. 저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세계 인구의 1/3에서 절반이 내향적인 사람들인데 우리는 지쳐버리거나 아니면 이런 운동에서 소외되어 참여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불공평하요. 그리고 이 세계에선 모두가 운동가가 되어야 해요. 그리고 저는 이게 꼭 현명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많은 운동들은 반드시 외향적인 것만은 아니었어요. 시끄러운 것들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계속 사람들이 공연만 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필요한 많은 일들은 뒤쪽에 있어요. 숨겨지고 보이지 않죠. 그리고 제가 결국 운동가가 되었을 때, 왜냐하면 사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어요. 저는 대학교에서 캠페인을 벌였었어요. 그리고 지난 10년 간 저는 큰 자선 단체들에서 전문적인 운동가로 일해 왔어요. 그리고 지금은 다른 일도 하면서 많은 자선 단체의 크리에이티브 운동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러나 저는 다른 형태의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저는 7년 전부터 제가 참여할 수 있는 더 조용한 형태의 운동에는 뭐가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운동가로서 지치지 않을 수 있고 운동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신경이 쓰였던 문제점들도 살펴보기 위해서요. 옥스팜과 다른 큰 자선 단체에서 일할 때 저는 운 좋게도 무엇이 정치인과 기업들, 그리고 대중들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무슨 운동이 효과적이었는지, 어떤 운동이 별로였는지에 대해 대규모의 보고서들을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 괴짜 같은 면이 있어서 이것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봤어요. 저는 사람들을 사회적 변화에 참여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보고 싶었어요. 왜냐면 저는 이 세상이 더 아름답고 더 친절하고 정의롭길 바란다면 우리가 하는 운동도 아름답고 친절하고 정의로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죠. 그리고 오늘 저는 행동주의에 내향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보는 세가지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전 딱 세 가지만 얘기할게요. 첫 번째, 행동주의는 때때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이건 뭔가를 하는 일이죠. 그래서 가끔 외향적인 사람들은 불평등에 바로 이런 반응을 보여요. 우린 지금 당장 뭔가를 해야 해 우린 재빨리 반응해야 해 물론 당연히 반응해야죠. 그렇지만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전략적일 필요가 있어요. 그냥 화가 나서 행동한다면 때로 잘못된 일을 하기도 해요 저는 자수와 같은 공예를 이용해요. 제 뒤에 있는 사람이 하는 것처럼요. 그런 외향적인 운동가들이 천천히 움직일 수 있고 또 긴장하고 조용한 내향적인 사람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말이죠. 수작업같이 반복적인 행동은 빨리 할 수 없어요. 천천히 해야 하죠. 그리고 반복적인 바느질은 크고 복잡하고 지저분한 사회변화 문제에 대해 명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시민으로서, 소비자로서, 유권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을 도와줘요.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도요. 바느질을 하는 동안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당신의 동기에 좀 더 유념할 수 있게 하죠. 전에 언급한 바비 국제 구호원(Barbie aid worker) 같은 사람이 되려 하나요? 연대한 사람들과 함께 하려 하나요? 아니면 구제자가 되고 싶은 건가요? 그게 매번 도덕적인 것은 아니지만요. 다 함께 바느질을 하는 것은 외향적인 사람들, 내향적인 사람들 그리고 양향성인 사람들 그 양극단 사이에 모두가 어디에는 해당되니까요 조용하고 느린 형태의 운동이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던 분야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도움이 돼요. 이상하게 들리지만 바느질을 할 때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마주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불안해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람이나 여러 명의 사람들 옆에 앉아서 바느질을 하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죠. 사람들에게 물어볼 시간이 없었거나 눈을 마주치면서 묻는 것이 너무 긴장되었던 질문들 말이에요. 그래서 넓고 깊은 생각을 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게끔 하죠.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외향적인 운동은 매우 인상적인데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거나 빨리 어디로 나가는 것 말이에요. 그런데 목표로 삼은 사람들은 누구고 어떻게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죠? 그리고 그 방식이 최고의 방법인가요?" 따라서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의견을 천천히 나눌 수 있어요. 외향적인 사람들에게는 천천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도 그들의 의견을 전하고 변화를 위한 움직임의 일원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예요. 많은 방식 중 하나는 자수 카드를 만드는 거예요. 우리가 하는 운동으로 엮고자 하는 가치에 대한 카드요. 그리고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단순하게 반응만 하지 않게 조심하면서요. 가끔씩 저희는 예술기관들과 협력해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선 150명 넘는 사람들이 와서 몇 시간 동안 특정 문제를 논의하고 트위터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혹은 이 경험이 어땠는지 올리는 거죠. 이것 처럼요. 또 저는 항상 행동주의에 내향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들은 좀 더 친밀한 운동에 잘 맞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천천히 하는 운동과 친밀한 운동을 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올해 배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힘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들일 때,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끌어들여야 한다는 거예요. 벽이 아니라 다리를 세우면서요. 벽이나 전쟁이 말고요. 그리고 공격적인 적이 아니라 비판적인 동료가 되면서요. 제가 내향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한 가지 예는 힘을 가진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거예요. 밖에서 그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대신 맞춤 제작한 손수건 같은 것을 주는 거죠. 이런 뜻을 담아서요. "실수하지 말아요. 당신의 힘을 옳은 것을 위해 쓰세요. 당신이 권력이 있는 자리에서 어려운 일을 맡고 있는 것을 알아요.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또 좋은 점은 이런 선물을 만들면서 편지를 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회사 마크스 앤 스펜서가 최저 생활 임금을 도입하게 하려는 운동을 진행하려 했어요. 그래서 14명의 임원들 모두에게 줄 맞춤 손수건을 만들었어요. 편지를 쓰고 박스에 넣고 연차 총회 때 가서 직접 선물을 전달했어요. 이런 방식의 친밀한 운동을 하면서 저희는 그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어요. 그리고 훌륭했던 점은 이사장이 우리에게 이 운동이 정말 멋지다고, 진심이 담긴 것을 느꼈다고 말해줬다는 것이에요. 마사 레인 폭스와 같은 이사회 사람들이 트위터에 그가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올렸어요. 트위터 팔로워가 수백, 수천 명이 있고 비즈니스에 매우 영향력 있는 그가 말이에요. 그리고 열 달이 지나기 전에 우리는 마크스 앤 스펜서와 회의를 했고 이렇게 말했어요. "최저 생활 임금을 주는 고용주가 되는 게 어려운 일인걸 알아요.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다른 분야에서 주목할 거예요. 그리고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훌륭한 직원들 중에서도 고지서 요금을 못 내는 건 옳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는 이 회사를 사랑해요. 그쪽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원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예시는 친밀한 형태의 운동이죠. 우리는 그쪽과 여러 번 회의를 했어요. 그 후에도 성탄절과 밸런타인 데이에 카드를 보내 "우리는 당신들이 최저 생활 임금을 도입하길 진심으로 바라요. "라고 말했죠 그리고 열 달이 채 안돼서 그들은 언론에 독립적인 최저 생활 임금을 지불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는 그들과 일하면서 공인을 받으려 해요.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번 6월에 열린 연차 총회에 참석했고 임원들과 일 대 일로 대화를 나눴어요. 그들은 손수건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말해줬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만약 우리가 밖에 서서 그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시위를 하면서 점잖지 않게 행동했다면 우리 의견을 듣지 않았을 것이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고려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저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친밀한 운동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는 잘 듣고 일 대 일로 만나는 것을 선호하고 잡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크고 얘기할 거리가 많은 문제에 대해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갈등을 싫어해서 어떤 일이 있든 그걸 피하죠. 힘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면 그들과 매번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 되니까 이 점은 정말 중요해요. 세 번째로 제가 운동가들이 정말로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내향적인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제가 말했듯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 되는 사람들을 놓치는 거예요. 그리고 대부분의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내향적이라고 말하지 않거든요. 아니면 우리가 어떤 것에 당황하는지 말하면서 부끄러워지기도 하고요. 제 경우를 보면, 몇 년 전에 제 어머니는 제게 대문자로 문자를 보내시곤 했어요. 지금은 그림말 같은 것도 쓰고 그렇지만요, 어머니는 정말 괜찮아요. 그런데 저는 이 문자를 보자마자 움찔하고 이렇게 생각해요. "아, 대문자라니, 좀 지나친데" 그래서 저는 그걸 무시해야 어머니가 보낸 사랑 가득한 문자를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대문자가 당황스럽다고 얘기하는 것은 조금 부끄러운 일이죠. 하지만 우리는 흥미로운 운동을 하는데 내향적인 사람들 정말로 필요해요. 그들을 배척하는 대신 끌어들여야 하죠.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외치고 주의를 끌려고 경쟁하는 거대하고 요란스러운 포스터와 대문자와 느낌표에 의해 내향적인 사람들은 의욕을 잃어요. 제가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 중에는 조그맣고 도발적인 거리 예술을 만드는 것이 있어요. 눈높이에서 벗어난 곳에 설치하고 아주 작은 것들이에요. 그리고 도발적인 메시지들이죠. 사람들에게 설교하거나 뭘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우리는 무엇을 하라고 명령 받는 것을 싫어하니까요. 소매에 초록색 하트를 다는 방식도 가능하죠. 당신이 사랑하는 것과 기후변화가 그것에 끼칠 영향에 대해 적어서요. 그리고 그걸 매다는 거예요. 만약에 사람들이 "왜 '초콜릿'이 적힌 초록색 하트를 달고 있나요? "라고 물으면 우리는 일 대 일로 친밀한 대화를 나누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전 초콜릿을 사랑해요. 기후변화가 이것에 영향을 끼칠 거예요. 그리고 저는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제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의 일환이란 걸 확실히 하고 싶어요." 그러고 나서 우리는 방향을 바꾸죠.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당신은 어떤 걸 사랑하세요? 기후 변화가 그걸 어떻게 바꿀까요? "라고 묻는 거예요. 아니면 가게에서 물건을 가지고 오는 대신, 물건을 놓고 오는 방식도 있어요. 저희가 작은 종이에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을 써넣는 거예요. 당신의 옷 뒤에 숨은 이야기에 관해서요. 그것이 만들어진 이야기가 즐거운 건가요, 아니면 고통스러운 건가요? 그리고 우리는 가게에 가서 작은 주머니에 그걸 넣는 거예요. 전부 소문자로, 직접 써서 키스와 웃는 얼굴도 그리고 리본으로 묶어서요. 그러면 사람들을 그걸 찾아내고 기뻐해요. 저희는 비윤리적인 가게에 종종 놓기도 하고 앞주머니에 넣기도 해요. 이런 방식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운동의 한 방법이에요. 우리가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도 지치지 않게 하는 방식이죠. 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흥미로운 방식이에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할 거예요. 내향적인 사람들과 외향적인 사람들을 위해서요. 양향적인 사람들에게는 둘 다 해당돼요. 저는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운동을 계획할 때, 내향적인 사람들을 고려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의 능력이 외향적인 사람들 못지않게 얼마나 가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속도를 늦추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을 잘해요. 그리고 문제의 세부 사항을 끌어내는 것도 잘하죠. 우리는 친밀한 방식의 운동에 잘 맞으니까 그 방식을 저희에게 맡기세요. 그리고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도 잘하죠. 대화와 사고를 이끌어내는데 유용한 이상한 작은 일들을 하면서요. 내향적인 분들에겐 이런 말을 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혼자 있는 게 좋다는 걸 알아요. 스스로의 생각에 빠져있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행동주의에는 여러분이 필요해요. 그래서 때로는 나가서 행동해야 해요. 그게 꼭 외향적으로 변해서 지쳐야 한다는 걸 의미하진 않아요. 그건 누구에게도 좋지 않아요. 그 대신 이 말은 행동주의에 필요한 여러분이 가진 능력과 특성을 가치 있게 여기라는 것을 뜻해요. 그래서 여기 있는 모든 분들께 말할게요.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양향적인 사람이든 간에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여러분이 필요해요. 그리고 여러분이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스테파니 부사리: 아미나 대통령님, 인터뷰에 참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TED 연사이기도 하시며 정말 많은 걸 이루셨지요. 아미나 구립파킴: (웃음) 대통령께서는 유기화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가지고 계시고 모리셔스 대학의 부총장이셨으며 성공한 사업가이시기도 합니다. 과학계에서의 업적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셨죠. 그리고 아프리카의 첫 번째 무슬림 여성 대통령이십니다. (박수) 물론, TED GLobal stage에도 처음은 아니시죠. 2014년에 강연을 하셨죠. 그 당시 정치에 대한 포부를 가지고 계셨나요? 어떻게 학계에서 정치로 가신 건지요? AGF: 네, 고마워요. 스테파니. 먼저,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TED에 감사드립니다. 또 환영해주신 탄자니아 정부와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네요. 또 이 곳에 머무르는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Rizvi 영사님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제가 정치에 야망을 가진 적이 있었냐고요? 솔직하게 답변하자면 아닙니다. 저는 정치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의 세계가 저를 선택한 것이죠. 그래서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박수) SB: 그렇다면, 살아오시면서 언젠가 스스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AGF: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TED 강연이 끝난 직후 시작된 것 같습니다. TED강연 이후 돌아왔을 때, 기자가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대통령으로 당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저는 정치 야망이 전혀 없으니까요" 저에게 그럼 공식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렇다면 오시겠어요?" 그래서 좋은 기자들이 그러하듯 다음날 전 제 TED 사진을 보았고 제 이름, 아미나 구립파킴 옆에는 "대통령?" 매우 작은 물음표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물음표를 보지 못했어요. 단지 제 이름과 사진을 보았을 뿐이었죠. 그걸로 반응을 살핀 것이에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방금 말씀하셨듯이 꽤 재미있는 시나리오였어요. 왜냐하면 누군가가 필요한 극본이었기 때문이죠. 믿을만하고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누군가를 동시에 소수집단에 속한 누군가를 위한 시나리오였죠. 모리셔스에서 이슬람은 소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모리셔스에서 우리는 종교적인 가치관에 따라 사람들의 출신을 계층화하죠. 그리고 저는 여성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시나리오를 흥미롭게 만들었죠. 여기서부터 모든 캠페인이 시작된 거예요. 사람들은 말했죠, "안될 건 뭐야?" 중요한 부분은 이거에요, 스테파니.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선거 이후에 선출됩니다. 우리에게는 각본이 있었고 이 각본에는 선거가 치러지기 전 유세 도중에 대통령의 이름이 휘날리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투표를 할 때, 어느 순간, 그들은 알았어요. 무슬림 여성 대통령을 갖게 될 거라는 걸요. SB: 당신의 나라에서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여성으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AGF: 많은 이유에서 의미가 있죠. 방금 당신은 분명히 아프리카 전체에서 여성 대통령은 두 명이라는 끔찍한 통계 자료를 언급했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저는 제가 살아온 배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출신 민족이 아니라 더 학문적이고 사업적인 부분이죠. 제 마을에 사는 어린 소녀의 롤모델이 되어 말하는 거죠 "그래, 가능해." 가능합니다. (박수) 스테파니, 이건 다양성에 관해 논할 때 더욱 중요해요. 가장 넓은 범위의 의미로서의 다양성이죠. 우리는 다양성이 존재할 때 개방성이 있을 때 대화가 있을 때마다 목격했어요. 그 때가 사회가 가장 생산적인 시기였다는 것을요. 우리가 아랍의 황금기를 논할 때 이븐 시나의 이름이나 알 하이삼, 아베로에스, 마이모니데스의 이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기는 문화와 종교가 서로 대화를 나누던 시기였습니다. 이들은 서로 사이가 좋았고 상당히 풍요로운 시기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싶습니다: 이 벽을 무너뜨립시다. SB: 물론이죠, 물론이에요. (박수) AGF: 가상으로든 어떻게든 말이죠. SB: 대통령께서 꽤 흥미롭게 아우르고 계신 또 다른 분쟁 구역에 관해 얘기해봅시다. 믿음을 지닌 여성으로서, 또 과학자로서 아시다시피 종교와 과학은 어울리지 않죠. 늘 그렇지 않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둘을 어떻게 조화롭게 했는지 어떻게 당신 안에 공존하게 했는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AGF: 이 둘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에요. 제 말은, 만약 당신이 과학자라면 인체의 완벽함을 연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인체가 작동하는 방식을요. 자연을 전체적으로 바라본다면 생태계 전체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방식은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믿음을 중시하는 순수주의자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네, 진화는 있었어요." 교황님조차도 진화가 있었다는 점에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늘 질문이 있죠: 어디서부터 시작했을까?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모든 다양한 방면의 진화에 관해 논할 때 우리는 항상 이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 분명 뭔가 있었을 거라고요. 저는 그렇다고 믿는 쪽입니다. 이 과정을 이끄는 데에는 특별한 정신적인 힘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힘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이걸 종교라고 부르든 이 엄청난 정신을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 브라마, 알라, 성 삼위일체 그 밖에 무엇이든지요. 저는 여전히 이 두 개가 상호 배타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들은 여전히 공존할 수 있어요. SB: 대통령의 열정 중 하나인 과학으로 넘어가 보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대통령께서는 늘 과학에 열정을 가지고 계셨어요. 아주 어렸을 때 진로 상담가를 찾아가 화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그들은 말했죠, "안돼, 화학자는 남자들을 위한거야. 남자들이 과학을 하는거야." 라고요. 이것 때문에 당신이 과학을 공부하고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로 단단히 마음먹게 된 건가요?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AGF: 글쎄요, 우선, 이렇게 말씀드리죠. 진로 상담가에게 가기 전, 저에게 동기를 주신 굉장한 선생님이 계셨어요. 이건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다시금 환기하고 싶은 건데요. 우리는 주입식 교육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지닌 호기심을 자극해야 하고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위대한 과학자가 되도록 만들고 싶다면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점점 더 호기심을 가져야 해요. 매번, 제가 진로 상담가를 찾을 때마다 그는 저를 보고 이렇게 말했죠, "뭐가 되고 싶니?" 저는 말했어요, "화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화학은 남자아이들의 것이니 너는 화학을 공부하면 안돼. 그리고, 네가 돌아왔을 때 너를 위한 일자리는 없을 거야." 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왔죠. 집에는 아버지라는 엄청난 지지자가 계셨어요.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죠. "뭐가 되고 싶니?" 그리고 물으셨어요. "그가 뭐라고 했니?" 저는 말했죠,. "그가 말한 것은요..." 아버지는"너는 어떻게 할 거니? "라고 물으셨죠. 저는 "화학을 공부할 거예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야 한다는 거예요. 저의 마음 속에는 항상 화학이 있었어요. 저는 제 열정을 따라간 거죠. 어느 순간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만약 당신이 하는 일에 열정이 있다면 삶에서 단 하루라도 노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후에 그 말을 한 것이 공자라는 것을 알았어요. (웃음) SB: 대통령께서는 같은 위치에 있는 누군가에게, 특히 이 대륙에 사는 젊은 여성들에게 과학, 기술, 골학, 수학 이른바 STEM 과목을 공부하라는 어떤 책임을 느끼십니까?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것인가요? AFG: 스테파니, 지난 이틀간 우리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관한 엄청난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목격한 것은 예를 들어, 아프리카는 식량을 확보해야 해. 아프리카는 에너지를 확보해야 해. 아프리카는 식수를 확보해야 해. 그 수준의 발전까지 도달한다면 UN의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는 그리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아프리카에 교육받은 청년들이 많이 있어야합니다. 다시, 좀 진부할 수 있지만, 축구 경기에서 팀의 52퍼센트가 방출된다면 승리할 수가 없죠. 여러분은 이룰 수가 없을 겁니다. 불가능하죠. (박수) SB: 네. AGF: 우리는 교육을 많이 받아야 합니다. 여성의 직관력이 필요합니다. 이들이 목표에 도달하게 만들어야 해요. 실제로 아주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죠. 소녀들에게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만약 그녀의 아버지가 이 메시지를 전한다면 그녀의 오빠가 이 메시지를 전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겁니다. 우리는 그녀들에게 어떤 일이든 가능하고 너는 할 수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자신감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실제로 책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죠. 지난 해 저는 여성의 날 토론에서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설문조사가 있었는데요. 얼마나 많은 여성 발명가가 있으며 여성 과학자가 얼마나 있는지를 소녀들에게 질문했죠. 에이다 러브레이스가 컴퓨터 공학을 했다는 사실을, 마리 퀴리가 두 분야의 노벨상을 받은 아이콘이라는 점을 대부분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면 아마 놀라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해야 할 숙제가 아주 많습니다. 이른 시기부터 성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죠. 이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야 합니다. 오빠만큼은 아닐수 있어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주어야 합니다. SB: 그렇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대통령께서 꽤 열정적이시라고 알려진 분야로 넘어가도록 하죠. 생물 다양성 분야인데요. 이 분야는 아프리카가 받아들여야 하는 분야라는 점을 분명히 하셨죠. 우리에게는 풍부한 양의 약재와 식물이 있고 이는 큰 제약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어요. 이 분야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전문성을 이용했는지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GF: 고마워요. 어제 한 강연을 들었어요. 아프리카도 지식 기반 경제로 변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이었죠. 아프리카에는 매우 풍요로운 전통이 있어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는 5,000종이 넘는 약용식물이 있죠. 아직 연구되지 않았어요. 사실 2014년, 저는 TED 강연에서 하나의 문장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이 지구 상의 생명체를 더욱 공고히한다." 고 말했죠. 우리가 이 생물다양성을 돌보지 않는다면, 우리가 보호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올바른 방식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가 지구에서의 우리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입니다. 지구 보호를 위해 북반구의 국가들이 그린 펀드에 기여를 하는 것에 관해 우리가 논한다면 이건 자선이 아니에요. 이 땅에서 우리 모두의 살 길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죠. 이건 문제는 꼭 다뤄져야 해요. 다시 한 번, 아프리카의 생물다양성이 우리를 위해 작용하는 것에 관해 논할 때, 시장에 나온 1,100개의 잘 팔리는 약들 중 단 83개의 약만 아프리카의 식물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아마 충격을 받으실 겁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때문이죠. 우리 아프리카인들이요. 우리는 우리의 전통적인 지식을 가치있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 지식에 대증 약제와 똑같은 지위를 부여하지 않죠. 중국이 한 일들을 보세요. 중국은 2016년에 중국 전통약제에 대증 약제와 똑같은 지위를 주었습니다. 우리 정부, 우리 국민들은 이 지식을 문서화하지도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아프리카가 지식의 대륙이 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계시다면 이것은 반드시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입니다. 문서화를 시작해야해요. 이 지식을 표준화해야합니다. 불행히도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어요.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에서 전달은 항상 구두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하고 이루어지게 만들어야 해요. SB: 이 문제는 위급한 것이군요. AFG: 맞아요. (박수) SB: 그렇다면 문서화를 위해 스스로 뭔가를 하신 적이 있나요? AFG: 네, 그랬죠. 학계에서 일을 시작할 당시 제가 했던 첫 번째 일 중 하나는 식물들을 정확히 문서화하는 것이었죠.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여기 합성유기화학 분야에 있고 저쪽으로 가면 할머님들과 이야기를 하는거죠. 그분들의 레시피를 문서화하면서요. 잡초들을 실험실에 가져오면서 진지할 수는 없어요. "우리는 이 잡초들을 실험할거야." 라고 하면서요. 우리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마치 사람들의 편견에 대항하는 경주 같았어요. 이들을 탁자로 불러들여 "보세요, 이건 정말 중요해요." 라고 말하는 거죠 하지만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악어 가죽을 연구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니까요. 특히 당신이 색다른 일을 하는 연구실의 여성이라면요. 아시다시피 의심을 받게 되죠. 그래서 문서화한 거예요. 제가 했다는 사실이 기뻐요. 문서화 이후 거의 20년이 흘렀고 이제는 선행 기술의 일부가 되고 있어요.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도 잘 등록되어있어요. 후에 제 회사도 실제로 이 정보들을 가지고 작업에 착수하였죠. SB: 분장실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셀카를 찍고 계시는 대통령님을 봤어요. 일반적으로 다가가기가 꽤 쉬웠어요. 충격적이었어요. 대통령께서는 전형적인 거물인 아프리카의 지도자가 아니라 굉장히 AFG: 방금 저를 폄하하셨어요. 저를 남자라고 불렀어요. (웃음) SB: 제 말은 스타일이요. (박수) 행동방식이 접근하기 쉽고 꽤 겸손하시죠. 그럼 이것은-- 사람들은 여성 지도자들에게 여성이라는 성별이 그들이 통치하는 방식이나 이끄는 방식과 관계가 있는지 묻고는 하죠. 이 역시 대통령께 적용되나요? AGF: 아시다시피 저는 제 자신을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SB: 알겠어요. 좋아요. (웃음) AGF: 아직도 안 그래요. 당신 스스로를 심각하게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자신에게 일련의 목표를 주어야 하며 그것을 향해 나아가야 하죠. 제가 스스로에게 준 목표는, 그래요 전 세 번째 삶을 이끌고 있죠. 전 학자이자 기업가였고, 지금은 이곳에 있어요. 저는 네 번째 삶을 얻기를 희망해요. 그래서 이것들을 가지고 대륙을 위해 힘쓰는 거죠. 이것이 바로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이 기술에 능통한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계획을 위해 제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입니다. 과학에 능통한 사람이 되는 거죠. 제가 이전에 말했듯이 이들이 과학을 이해할 때, 미디어, 기술, 뭐든 주변에 있는 것들을 이해할 때 과학, 기술과 혁신에 관한 올바른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우리는 도달할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10년이나 20년 후에요. 같은 대화를 하면서요. SB: 리더십과 통치의 어려운 점에 관해 빠르게 얘기해봅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난 몇몇 지도자들의 부패에 관하여 부정하기가 어렵죠. 당신의 역할 속에서 이들과 부딪힌 적이 있으신가요? 이 문제에 관한 어떤 경험을 우리와 공유하실 수 있습니까? AGF: 우리도 부패가 있었어요. 부패는 아프리카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부패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면 부패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죠. 그렇죠? 언제나 양방향의 과정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에 초점을 두었죠. 부패에 관한 뭔가를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알다시피 아프리카에서는 훌륭한 이들이 있어요. 우리는 왜 항상 부정적인 것에만 초점을 둘까요? 왜 우리는... 예를 들어 저는 넬슨 만델라의 유명한 말을 인용하고 싶네요. 그의 정신은 아직까지도 살아있죠. 우리에겐 사람들이 있죠, 탄자니아에도요.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있어요. 엔크루마가 있어요. 케냐타가 있어요. 아프리카의 챔피언이었던 많은 이들이 있어요. 우리가 이들의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줄리어스 니에레레 본인이 과학의 열렬한 신봉자였죠. "과학이 사막을 꽃피울 것이다." 라고 했어요. 이 분들이 이 대륙을 만든 사람들 중 하나에요. 이들로부터 페이지를 넘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박수) SB: 파킴 대통령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AFG: 고마워요. (박수) 여러분도 알게 모르게 서핑을 즐기는 여러분은 복잡한 물리학의 전문가입니다. 서핑의 과학은 여러분의 서핑 보드가 물에 닿자마자 시작됩니다. 보드의 크기와 경량화한 구조는 물을 밀어내는 데에 도움을 주죠. 그에 따라, 밀어낸 물의 무게와 동일한 크기의 부력이 작용하여 여러분과 보드 무게를 위로 밀어 올립니다. 그 덕에 여러분이 파도로 헤엄쳐 갈 때 물에 떠 있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 여러분은 뭘 기다리죠? 물론 완벽한 파도입니다. 물리학에서의 파동과 마찬가지로 바다의 파도는 에너지의 이동을 의미합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부는 바람은 표면의 물 입자를 가속시킵니다. 그러면 잔물결이 파도로 성장하게 되죠. 평평한 상태에서 벗어나 편차가 생기면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중력이 원래의 평평한 표면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고 하는 거죠. 그리고, 파도가 물 위를 이동할 때 파도로 인한 압력이 작용하여 물 입자는 서로 밀고 당기게 되고 그 움직임이 파도의 움직임에 더해져 물 속의 에너지를 전파합니다. 이 입자들의 움직임은 파도의 전체적인 움직임에 비해 훨씬 제한되어 있습니다. 해변가 근처에서는 얕은 바닥면이 파도의 움직임을 구속하고 먼 바다에 비해 제한된 영역에서 파도의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즉, 파도의 에너지가 수면에 모이게 되죠. 해안가 지형이 평평하고 잔잔하면 이는 파도를 굴절시켜서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그 해안면과 더욱 수평이 되도록 만듭니다. 이때가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파도가 가까이 다가올 때 여러분은 보드의 축을 재빨리 돌려서 파도와 같은 방향으로 하고 파도의 속도에 맞춰 헤엄쳐야 합니다. 그리고 보드를 수면과 일정 각도가 되도록 하면 보드 바닥에 동압력이 발생하죠. 그 압력이 여러분과 보드를 물로부터 밀어내려 하면 수면을 따라 미끄러져 나가는 겁니다. 동시에 앞으로 전진하려는 힘이 증가하여 더욱 안정적인 상태가 되고 일어서서 파도를 따라 서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파도를 잡아서 해안선과 나란한 파도의 전면을 따라 파도를 타게 됩니다. 서핑보드에 달린 지느러미 구조는 속도와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줍니다. 여러분의 체중을 이동함으로써 말이죠. 여러분 머리 위에 있는 파도의 정점에서는 물 입자들이 최고의 가속도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 가속도의 힘 때문에 파도 윗 부분이 아랫 부분보다 빠르게 움직이죠. 그래서 중력에 의해 무너지기 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파도의 특징인 동그랗게 말린 모양이 나타납니다. 파도가 해안을 따라 부서지면서 말이죠. 때로는 이런 굴곡을 띄며 파도가 완전히 덮기도 합니다. 이렇게 파도가 원통형을 이루는 것을 "배럴"이라고 합니다. 해저의 불규칙성들과 큰 파도 그 자체 때문에 나미비아 해안에서는 몇몇 배럴들이 27초 동안 유지된 전설적 기록도 있죠. 하지만 그 배럴을 탔던 서퍼들은 그 안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서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신비한 경험 중 하나였겠죠. 물론 모든 해변이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연안의 해저 협곡들 또는 해저 암반의 모양에 따라 포르투칼의 나자레 또는 캘리포니아의 메버릭스 같은 곳에서는 들어오는 파도의 에너지가 한 지점으로 굴절됩니다. 전 세계의 서퍼들이 찾는 엄청난 파도를 일으키는 곳이죠. 그리고 파도 중에는 일주일 이상 이동하는 것도 있고 해안에서 10,000 km 떨어진 곳의 작은 물결로부터 시작됩니다. 화창한 캘리포니아 해변의 파도가 뉴질랜드에 거센 바다 근처에서 온 것일지도 모르죠. 여러분은 남태평양에서의 날씨 변화는 생각하지 않겠지만 구조 지질학 또는 유체 역학 등 이 모든 것에 의지해서 완벽한 파도타기 기술을 발휘하죠. 그리고 바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파도는 에너지가 끝없이 요동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에너지로 태초에 이 세상이 만들어졌죠.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위이잉) 됐습니다. (웃음소리) 오, 죄송합니다. (음악) (비트박스) 감사합니다. (박수) 1913년 3월의 어느 날, 시위대가 흰 옷 입은 여성에게 길을 내어줍니다. 펄럭이는 망토를 입고 백마에 올라탄 채,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사회운동가 이네즈 밀홀랜드이었습니다. 그녀는 여성 투표권 운동 중에선 최초로 전국적인 규모에서 시도된 '여성 참정권 운동' 행렬에 앞장섰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작전회의와 논의 끝에, 수천 명의 여성들이 워싱턴 D.C.로 모였습니다. 이곳에서 여성 투표권을 인정하는 헌법개정안을 요구했습니다. 1913년 전에도, 여성 인권 운동가들은 수십 년에 걸쳐 인권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투표할 법적 권리가 없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칠 법적인 수단이 없었죠. 하지만 그들은 정치적 평등이 좀 더 지지받도록 분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유타주와 아이다호주가 여성을 법적으로 인정한 1896년까지였습니다. 이 사실은 여성 투표권을 인정하는 주(州)의 수를 증가시켰습니다. 4개로 말이죠. 앨리스 폴은 미디어에 능통한 신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1900년대 초 단식투쟁하며 감옥생활을 버틴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은 사람이었죠. 폴은 여러 주들이 독립적으로 시위하는 소모적인 방법대신, 헌법 개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바랬습니다. 전국에 있는 여성들의 투표권을 보호하는 방법 말이죠. 폴은 미국 여성 참정권 연맹의 일원으로서, 여성 참정권 운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운동 지원에 박차를 가할 대규모 행렬을 제안했습니다. 워싱턴 D.C.는 즉시 그녀의 계획을 거절했고, 행진 경로을 도시 변두리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폴은 이 결정을 뒤집었고, 우드로 윌슨 대통령 취임식 전날에 시위를 진행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이 소식은 언론에 대서특필되었고 마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시위를 준비하면서, 폴은 어떤 상황에서도 백인 여성들을 돋보이게 하려했고 그들 중에는 인종차별주의자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운동가와 단체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리고 시위에 참여하려면 뒤쪽에서 행진해야한다고 말했죠. 하지만 흑인 여성들은 그들이 공들인 이 국가적인 운동에서 자취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행진 당일, 아이다 벨 웰스-바넷, 획기적인 수사 언론인이자 사형 반대주의자인 그녀는 뒤에서 행진하라는 명령을 거절했고 일리노이주 표식 아래서 당당히 걸어갔습니다. NAACP의 공동설립자 메리 처치 테렐은 하워드 대학 여학생들이 만든 델타 시그마 세타 여학생 클럽의 설립자 22명과 함께 행진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흑인 여성들은 백인 여성으로부터 날아드는 심한 모욕과 극심한 정치적, 신체적 위험을 견뎌냈습니다. 시위 당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데 모였습니다. 국제 여성 참정권 운동가부터 예술가, 연기자, 사업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죠. 시위 행렬에는 황금 마차, 거대한 자유의 종과 여성 투표권을 인정한 나라들의 지도가 등장했습니다. 시위행렬이 재무부 건물에 도달했을 때, 연주자들은 여성의 역사적인 업적들을 라이브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군중들이 길을 막아버리고, 모욕적인 말을 던지고, 침을 뱉고, 신체적 위협을 가함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경찰은 이 소동에 개입하지 않았고, 결국 1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입원했습니다. 경찰의 정당하지 않은 대응이 전국에 걸쳐 보도된 후, 대중의 관심이 이 행진에 집중되었고,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에게 깊은 동정심을 불어넣었습니다. 미국 신문은 경찰을 맹렬히 비난했고, 의회 청문회는 시위 동안 경찰의 대응을 조사했습니다. 시위가 끝난 후, '여성 언론'은 "워싱턴은 불명예를 안았다. 평등한 참정권이 위대한 승리를 기록했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걸쳐, 행진은 여성 투표권에 대한 지지를 폭발시켰고, 이는 수년간 이어졌습니다.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은 국회위원에게 지속적으로 압력을 넣고, 집회에 참가했으며, 백악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백마 위에 여성, 이네즈 밀홀랜드는 미국 전역에 걸쳐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만성적인 건강문제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그녀 자신의 땀방울이 열매 맺는 모습을 끝내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1916년, 그녀는 여성 참정권에 대해 연설하던 중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중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마지막 말은 이렇습니다. "대통령님, 여성은 자유를 위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비록 모든 주가 여성 투표권을 인정하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지만, 1920년, 의회는 19번째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마침내 여성 투표권을 인정했습니다. 여기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에는 D라는 학생이 있죠. D가 처음 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6살이었습니다. D는 정말 귀여웠고, 그 미소는 교실 전체를 가득 채웠죠. 하지만 학교에서의 몇 달 이후에, D는 화가 났고, 그의 미소는 사라졌죠. D는 테이블을 뒤집거나, 책상과 의자를 던지고, 선생님께 고함을 지르거나, 창턱에 서있거나 교실 안밖을 뛰어다니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학교 밖으로 달려나가기도 했습니다. 가끔 D의 분노 상태는 학교 전체를 제제상태로 만들었습니다. D가 다시 괜찮아질 때까지 말이죠. 이것은 한 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선 아무도 D를 도울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학교의 교장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제가 교직원과 함께 빠르고 종합적으로 배운 것은 우리가 이제까지 배워왔던 어떤 상황들 보다도 훨씬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거죠. D가 자제력을 잃을 때마다 저는 스스로 생각을 계속했죠. 내가 교장 교육과정을 이수하던 중 무엇을 놓친 걸까? 내가 D같은 아이에게 무엇을 해야할까? 그리고 그가 다른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우리는 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다해봤습니다. D에게 얘기를 해보거나, 특권을 빼앗아 보거나, 부모님께 전화를 하는 것과 같이요.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지는 그를 퇴학시키는 것이었고, 저는 이것이 D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D에겐 그다지 특별한 게 아니었죠. 전세계의 학생들은 그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이 보장된 해결책을 생각해내지는 못했더라도, 우리는 간단한 발상을 떠올렸죠. D와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살아남고 또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든 찾아야 했습니다. 그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그들의 감정을 다루고 조절하는 것을 도와주는 방법을요. 그리고 그럼으로서 우리는 오하이오 주에서 가장 성취도가 낮아 F등급을 받던 학교에서 모든 등급에서 C를 받을 정도로 몇 해 만에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꽤 명백해 보이죠, 그렇죠? 당연히,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감정적인 행복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30명의 학생들이 가득차 있는 교실에 있고 그 중 하나가 여러분에게 책상을 던진다면 그 아이를 거부하는 게 훨씬 쉬울 겁니다. 그의 머리 속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는것 보다는요. 하지만 우리가 D에게서 배우고, D와 같은 아이들에게서 배운 것은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고, 지금 바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더 많은 예산이나 큰 전략적 계획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더 똑똑한 사고 방법이 필요할 뿐이에요. 여러분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어디서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요. 교육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서 항상 고정관념을 깨려고 하지 충분한 시간, 돈, 노력을 통해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관념들을 발전시키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의미있는 변화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제가 D에게서 배운 것은 이겁니다. 저는 왜 그가 화가 났는지 알기 위해 조금만 더 깊게 파고들기를 원했죠. 그리고 제가 안 것은 그의 아버지가 집을 떠났다는 것과, 그의 어머니가 그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장기간 교대근무를 선다는 겁니다. 그래서 D는 돌봄을 받을 어른이 없었고, 그가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 그의 어린 남동생을 돌보아야 했죠. D가 6살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가 학교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탓할 수 없었죠. 우리는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 그를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에게 독해와 수학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가르치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세 가지 것들이 우리를 많이 도왔습니다. 먼저, 우리는 그가 어느 부분에서 가장 난항을 겪는지 알아내야 했죠. 그리고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과 같이, 학교에 도착하는 것은 힘든 변화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덜 구조화된 가정적 환경에서 더 구조화된 학교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D를 위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타임아웃 교실에 만들었습니다. 그 공간에 흔들의자들과 푹신한 의자, 그리고 책을 배치해두었죠. 그리고 저희는 D가 그 장소로 아침에 갈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서 벗어나 그가 학교 환경에 다시 적응할 수 있는 그만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저희가 D에 대해서 더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들도 배웠습니다. D는 어린 아이들을 도와주기를 좋아했고 우리는 D를 유치원 도우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치원 교실로 갔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파벳을 쓰는지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D는 몇몇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들이 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달성할 수 있었죠.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D는 몇몇 유치원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것을 도와주었고, 행동에 대한 또래의 영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어떠한 것보다도요. 저희는 그와 농담도 주고받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네, 이게 바보같이 들릴 수도 있겠죠. 교장과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진짜 웃고있다는 게요. 하지만 D의 얼굴에 있을 충격을 상상해보세요. 교장선생님이 농담을 하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항상 웃으면서 끝이 날 때, 그가 폭발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저희가 그의 세상에서 그와 연결되는 것을 도와줬습니다. 여러분 중 몇몇은 아마 "모든 학생들에게 이런 특별 조치를 취하는 것은 실질적이지 않아"라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죠. 우리가 이러한 방법과 전략이 D에게 통했다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에, 교사들은 그를 다른 학생들에게도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먼저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단순히 반응하기 보다는요. 교사들은 학습 계획안에서 실제로 어떻게 그들의 감정들과 그 감정들을 다루는 적절하고, 건강한 대응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을 포함시켰습니다. 10까지 세거나, 피젯 스피너를 쥐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것과 같이요. 우리는 일과 동안 두뇌 휴식을 포함시켰습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요가 동작을 취하거나, 신체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장기간 앉아있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융통성 있는 좌석에 투자했습니다. 흔들의자나 운동용 자전거, 심지어는 일립티컬 머신까지, 아이들이 그들의 책상 밑에서 페달을 밟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요. 이러한 변화들은 아이들이 교실에 앉아있도록 격려했고, 그들이 집중해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방해하는 아이들이 적을 때, 모든 아이들이 더 발전할 수 있죠. 그리고 마법과 같은 것은, 이것이 더 많은 지출을 요구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그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에서 조금 다른 사고를 했을 뿐이에요. 예를 들어, 모든 공립학교는 교육용 보급로가 있죠. 교육용 보급물은 책이 될 수도 있고, 칠판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종류의 의자들도 될 수 있고, 피젯 스피너가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더 차분한 색으로 벽을 페인트칠하는 것도 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더 잘 자랄 수 있게요. 저희가 교구에 투자를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명백하게요. 하지만 저희는 사회적 도구들도 중요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스스로 증명합니다. 아이들의 감정적인 발달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저희는 아이들의 독해와 수리 점수에서 큰 향상을 보았습니다. 연간 성장 기대수치를 훨씬 뛰어넘고 같은 학생수를 가진 학교들보다 더 나은 성과였죠. 학생들의 감정조절을 위해 우리가 두 번째로 한 것은 외부의 도움을 활용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다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저희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마주할 수 있을 혼란을 전달해줄 보조원도 없었고, 그것을 바로 전달해줄 만큼 지원도 없었고 훈련도 받지 못했죠. 그래서 우리는 연락을 취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방 단체들과 사회 단체들, 심지어는 오하이오 주립대학에게 까지요. 오하이오 주립대학과의 연대할동은 대학생들이 교육 뿐만아니라 교육 심리학과 교육사회 활동을 배우게끔 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학교의 교사들과 짝을 지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득을 얻었습니다. 교사들은 가장 최신의, 대학 수준의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대학생들은 진짜 사회, 진짜 경험을 얻었기 때문이죠. 교실 안에서 말이에요. 우리 지역 아동병원과의 연대는 그들이 저희 학교 안에 진료소를 짓게 했고, 그를 통해 아이들에게 육체적, 건강적 건강 요소들을 제공했죠. 그리고 아이들도 이에 혜택을 받았죠. 결석률은 점차적으로 낮아졌고, 아이들은 학교 일과 중에 접할 수 있는 상담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큰 변화는 D나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서가 아니라 교실 안의 어른들에게서 나타났을 겁니다. 교사들은 대부분 교육적 행위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는 휼륭하지만 만약 지장이 되는 행동들을 마주했다면, 역량의 범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면서, 저희는 배제의 철학에 대해 "방해되니 저리가"라고 말하면서 대신 아이들에게 믿음과 존중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죠. 하지만 저희는 진정으로 느꼈습니다. 그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이었고, 저는 교사들이 저와 함께 그런 도약을 시도했다는 것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개인적 역량 발달 계획의 일부로서, 저희는 브루스 페리 박사의 연구와 발달하는 아이의 두뇌에 대한 다른 영유아기 경험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배운 것은 아이들의 경험 중 일부, 즉 어른의 부재나, 혼돈 상태인 가정에서의 삶, 기근이나 질병과 같은 아이들의 경험들이 발달 중인 뇌에 트라우마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네, 트라우마요. 그게 정말 강력한 단어임을 알고 있지만 그 단어는 우리가 보고 있던 행동들을 재구성하고 이해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운 가정적 경험들은 배움에 있어 정말 어려운 장벽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죠. 그래서 교사들은 수업 계획에 대해서 계속 연습했습니다. 단일화된 초점으로 더 짧아진 수업 계획을 짜고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면서요. 그리고 이러한 휴식 시간을 계속해서 포함시켰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2분 정도 뛰고 춤을 출 수 있도록요. 학습자가 새 정보를 얻는데 휴식을 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그리고 완벽한 댄스파티에 '차차 슬라이드'가 큰 도움이 됐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웃음) 저는 교사들이 "넌 뭐가 문제니" 라는 말 대신에 "너에게 무슨 일이 생겼니" 라고 말하거나, "나가"라는 말 대신 "어떻게 도와줄까? "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이러한 투자가 큰 차이를 만들고, 우리는 교육적 성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보았습니다. 저는 D가 4학년에 진급했을 때, 그가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학교 회장이 되었으며, 이 태도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나타났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교실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교실이 행복하고 안전한 곳임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요. 어떠한 외부 영향도 불구하고 말이죠. 시간이 지난 지금, 저는 현재 대안 교육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고등학교의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요. 저는 최근 그들의 과거를 되돌아봤습니다. 그 학생들은 대부분 17세에서 18세로, 마약을 했거나, 구치소에 들락날락거리거나, 퇴학을 당한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낸 것은, 그 학생들의 상당수가 6살의 D가 보여준 행동들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는 겁니다. 저는 궁금증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만약 이 아이들이 건강한 대처 방법을 어릴때부터 배웠더라면 힘든 시간이 왔었을 때에도 지금쯤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확답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게 정말 도움이 되었을 거라 믿고 있음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아이들의 사회적이고 감정적인 발달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볼 시간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할 시간입니다. 만약 우리가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졸업했을 때 아이들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은 아무것도 모른다면,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을 띄게 될까요? 저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지금 투자할 수도 있고, 나중에 대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투자를 할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시민들입니다. 그저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집단 만이 아니라요. 감사합니다. (박수) 실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청난 실수를 했죠. 그리고 뭐가 잘못된 건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지구와 달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발견이었죠. 저는 행성과학자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행성끼리 충돌시키는 일이죠. (웃음) 제 실험실에서 저는 이런 대포로 바위에 발사할 수 있습니다. (대포 발사) (웃음) 저는 실험에서 행성 형성 과정에서 있을 법한 극단적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전체 행성을 충돌시켜 행성을 형성시키거나 행성을 파괴할 수 있죠. (웃음) 저는 지구와 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구가 다른 행성과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구와 달의 기원을 설명하는 가장 주된 학설은 '거대 충돌 가설'입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화성 크기의 천체가 생성 초기 지구에 충돌했고 충돌이후 지구 주변을 돌던 파편들이 모여 달이 형성됐다는 거죠. 거대충돌설을 통해 달에 관한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죠. 거대충돌설은 달을 형성한 건 대부분 화성 크기의 천체라고 가정합니다. 즉, 지구와 달은 다른 물질로 만들어졌다는 거죠.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지구와 달은 실제로 일란성 쌍둥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행성의 유전 암호는 원소의 동위원소에 쓰여져 있습니다. 지구와 달의 동위원소는 동일합니다. 즉, 지구와 달은 같은 물질로 만들어졌다는 뜻이죠. 지구와 달이 쌍둥이라니 정말 이상하죠. 모든 행성은 다른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행성의 동위원소는 모두 다르죠. 행성마다 고유의 유전암호가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같은 관계인 천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지구와 달만이 쌍둥이죠. 제가 달의 기원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을 때, 거대충돌설을 거부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거대충돌설이 지구와 달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혀 찾지 못했죠. 우리는 새로운 학설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제는 더 나은 가설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다른 가설은 모두 더 큰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대충돌설을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팀의 젊은 과학자 하나가 거대충돌설에서 회전 속도를 바꿔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구 자전 속도를 빠르게 하면 더 많은 물질이 섞일 수 있고 달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다는 거죠. 화성 크기의 충돌체가 선택되었습니다. 이것이 달을 형성할 수도 있고 지구의 하루 길이를 결정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모델링에서 이 부분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지구의 하루 길이를 다른 무언가가 결정했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달을 형성했을 수도 있는 수많은 거대충돌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저는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회전하는 거대충돌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봤죠. 그 결과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지구와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파편을 만들어 낼 수 있었죠. 저희는 매우 흥분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달의 기원을 설명할 방법일 테니까요. 문제는 이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형성된 파편 원반은 지구 물질과 달랐습니다. 달이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건 천문학적인 우연의 일치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달과 지구가 특별하게 연결된 것이 우연의 산물이라는 생각은 모두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생각이었습니다. 거대충돌설은 여전히 문제가 있었고 우리는 달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 실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와 학생들은 고속 회전 거대충돌의 실험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희는 사실 달에 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구만 들여다보고 있었죠. 지구는 매우 뜨거워져서 부분적으로 기화했습니다. 충돌로 인한 에너지 때문이었죠. 하지만 데이터는 행성의 것 같지가 않았어요. 정말 이상했습니다. 지구는 충돌 파편과 이상하게 연결돼 있었습니다. 저는 엄청난 흥분을 느꼈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것이 정말 흥미로운 것일 수도 있었죠. 저는 계산을 하면서 떨어져 나간 파편이 행성 주변을 돌고 있다고 가정했습니다. 파편들의 성분을 계산하면서 충돌로 달이 형성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더는 그렇게 간단해보이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실수를 하고 있었거든요. 행성이 항상 행성처럼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했죠. 그날 저는 거대 충돌로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들이 있는데 이건 그런 순간은 아니었습니다. (웃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이상하고 새로운 물체와 마주했고 이게 무엇인지 알아내야 할 과제와 직면했습니다. 미지의 것과 조우하면 무엇을 하실 건가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우리는 모든 것을 의심했습니다. 행성이란 무엇인가? 행성이 더 이상 행성이 아닌 순간은 언제인가? 저희는 여러가지 새로운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낡은 고정관념을 버려야 했습니다. 새로운 생각을 하면서 모든 데이터와 현실 세계의 모든 법칙을 버릴 수 있었죠. 제 마음을 자유롭게 했습니다. 마음 속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여러가지 터무니없는 생각들을 해보면서 그리고 그런 생각을 현실로 끌고 와 실험해보면서 저는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실험실 실험 결과와 컴퓨터 모델링을 결합했고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거대 충돌 이후 지구는 너무 뜨거워서 지표면이 없었다고. 지구에는 아주 깊은 가스층만 존재했고 깊을수록 밀도가 더 높아졌던 거죠. 지구가 목성같았을 거예요. 서있을 땅이 없죠. 그것이 문제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전체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싶었어요. 거대충돌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내고 싶은 마음을 버릴 수 없었죠. 거의 2년이 걸렸습니다. 기존의 생각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가설을 세워서 데이터를 이해하고 그 결과가 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냈죠. 저는 새로운 종류의 천체를 발견했습니다. 행성이 아니고 행성으로 만들어진 천체입니다. 이 행성은 중력이 너무 강해서 둥근 형태조차 유지할 수 없는 천체입니다. 행성은 자전을 하죠. 행성이 뜨거워지고 자전이 빨라지면 임계점에 다다를 때까지 적도가 계속 부풀어 오릅니다. 그 임계점을 넘어서면 적도에 있는 물질이 원반처럼 주변에 흩어집니다. 이건 이제 행성으로서 모든 규칙을 깨버린겁니다. 더 이상 함께 회전할 수 없습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모양이 계속 변화합니다. 행성은 새로운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발견한 이 천체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시네스티아'입니다. 헤스티아 여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죠. 난로와 가정을 담당하는 그리스 여신인데 저희는 지구가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접두사는 "함께"라는 뜻이죠. 모든 물질 간의 관계를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시네스티아는 행성에 회전타원체 형태의 한계를 넘는 열과 회전력이 주어졌을 때 나타나는 결과물입니다. 시네스티아를 보고 싶으신가요? (환호) 제 시뮬레이션 중 하나를 시각화한 것인데요. 초기 지구는 이전의 거대 충돌 여파로 이미 빠르게 자전하고 있습니다. 형태는 망가졌지만 표면의 물 덕분에 지구인 걸 알 수 있죠. 충돌의 에너지가 지표면과 물, 대기를 기화시키고 단 몇 시간만에 모든 가스를 함께 섞어버립니다. 거대 충돌이 대부분 시네스티아를 만들어내지만 뜨겁고 밝은 시네스티아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걸 알아냈죠. 금방 온도가 내려가고, 줄어들면서 다시 행성 상태로 돌아옵니다.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은 과거에 한 번 이상은 시네스티아로 바뀌었을 것입니다. 시네스티아는 달의 기원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증기로 가득하고 거대한 시네스티아 안에서 달이 형성됐다고 주장합니다. 달은 기화한 바위 증기가 응축된 마그마 비 속에서 생성됐습니다. 달이 지구와 특별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은 달이 지구 내부에서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시네스티아 형태였을 때였죠. 달은 수년 동안 시네스티아 형태의 지구 내부에서 공전하면서 숨겨져 있었을 겁니다. 시네스티아가 차가워지고 크기가 줄면서 마침내 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네스티아는 지구로 바뀌기 전에 수백 년 이상 냉각됐을 것입니다. 저희의 새로운 이론에서는 거대 충돌이 시네스티아를 만들었고 시네스티아는 두 개의 천체로 나눠져 동위원소가 정확히 일치하는 지구와 달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시네스티아는 우주 여기저기서 형성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상상력을 통해 이제서야 그 존재를 발견해냈죠. 제가 이 세상에 관해서 또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걸까요? 제 고정관념 때문에 가려진 시야에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요? 다음에 달을 바라볼 때면 이걸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멋진 발견을 해낼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박수) 아프리카의 비공식 시장은 부주의하고 혼란스럽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비공식" 이라는 단어는 매우 부정적인 연상을 자동적으로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시장을 평가하는데 있어 중대한 경제적 결과와 손실이 되는데, 비공식 시장에서만 40에서 60%의 이익이 쉽게 더해지거나 빠지면서 말이죠. 비공식 무역의 생태 구조를 발견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우리는 20년 동안 동 아프리카의 국경 간 무역에 대한 모든 보고서와 연구들을 보며 광범위한 문헌조사를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비공식 부문에서 비공식 시장을 저지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준비하게 했습니다. 과거 20년 동안 우리가 발견한 것은 아무도 비공식 부문에서 밀반입이나 밀수품 같은 불법을 토마토, 오렌지, 과일 같이 합법이지만 기록이 남지 않는 것과 구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법화 -- 스와힐리어로 "비아샤라biashara"는 무역이나 상업을 뜻하는 반면 "마겐도magendo"는 밀반입이나 밀수품을 뜻하지요. 영어에서는 이런 면을 구별하지 않으므로, 이런 비공식 부문의 불법화는 각 아프리카 경제 연간 GDP 성장률에서 60-80%를 추가로 잃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경제를 살리고 있는 원동력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비공식 부문은 전통적인 공식 경제나 "현대의" 경제보다 4배나 더 많은 일자리를 생성합니다. 이것은 고용과 수입창출의 기회를 평범한 훈련을 받은 "숙련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공해 줍니다. 그러나 오래된 자동차로 프렌치 후라이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 그래서 이것이 이 비공식 부문이 반드시 인정되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범죄라는, 실체가 없다는, 불법이라는 현재의 추측들이 존재하는 한은 비공식 경제 생태계를 공식 경제나 세계 경제와 통합시키려는 시도는 없을 것입니다. 테레시아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테레시아는 우리의 모든 추측을 뒤집었습니다. 20년 간의 문헌 조사를 통해 발견된 모든 편견들에 질문을 하게 했습니다. 테레시아는 말라바라고 불리우는 우간다와 케냐의 국경지역의 마을의 한 나무 밑에서 옷을 팝니다. 굉장히 단순한 일 같지 않나요? 나뭇가지에 새 옷들을 걸고, 방수천을 내놓고 자리를 잡은 후, 고객들을 기다리지요. 그리고 여기 고객이 오지요. 그녀는 우리가 문헌이나 연구들을 통해서 얻은 조사결과와 딱 맞아 떨어지는 인물이었죠. 그녀는 미혼모로 자식들을 위해 무역업에 뛰어든 전형적인 케이스였습니다. 그럼 무엇이 우리의 추측을 뒤집었을까요? 무엇이 우리를 놀라게 했을까요? 첫째로, 테레시아는 카운티 정부에 매번 일하는 날마다 나무 밑에서 장사하는 특권에 대한 시장 수수료를 지불했습니다. 그녀는 7년동안이나 수수료를 지불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영수증도 받아 왔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익이 없는, 소외된 계층의 도로가에 있는 약한 아프리카 여성 상인을 보고 있나요? -- 아닙니다. 우리는 거래내역을 수년동안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사람, 재고목록을 얻기 위해 우간다에서 들어오는 소매의 전 생태계를 알고있는 사람, 물품을 들여오기 위한 손수래를 가지고 있는 사람, 오후 늦게 현금을 걷으러 오는 이동식 금전 중계상을 보고 있습니다. 타레시아가 새로운 재고품을 나이로비에서 들여오는데에 매달 얼마나 쓰는지 짐작할 수 있나요? 미화로 천오백달러입니다. 이것은 상품과 서비스에 미화 이만달러 정도가 매년 투자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테레시아입니다. 보이지 않는 여성. 감춰진 중간자. 그리고 그녀는 이런 시장 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사업가들, 소규모 사업들 중, 첫 단계에 있을 뿐입니다. 적어도 말라바 경계지역에서는 그녀는 첫번째 단계에 있습니다. 더 멀리 나아가 있는 사람들은 세 개의 사업도 쉽게 운영합니다. 미화로 2,500에서 3000달러를 매달 투자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문제는 불법화에 있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어요. 영수증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죄를 씌울 수는 없으니까요. 그것은 그들의 숙련된 직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은행 시스템과 구조는 그들을 소규모 사업으로 인정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그녀의 나무는 배송 주소도 없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래서 그녀는 그냥 중간에 끼었어요. 그녀는 우리 짐작의 틈새로 빠져나가고 있죠. 어려분들은 아프리카 여성 상인들을 돕기위한 소액융자를 아십니까? 그들은 그녀에게 50-100달러를 빌려줍니다. 그것으로 그녀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그녀는 그 돈의 10배를 매달 재고명부에만 사용하는데요. 우리는 추가적인 서비스나 생태계지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정책의 고정관념 속에서 저숙련의 소외된 계층에도 속하지 못하고, 월급을 받는 사무직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중간계층으로 주로 이루어진 연금을 받는 공무원도 아니죠. 대신, 이들은 최초의 중소기업(SME)입니다. 이들은 사업과 기업들의 엔진을 계속 작동시켜주는 씨앗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습니다. 심지어 여기 이 호텔에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 정육사, 제빵사, 촛대 제조사 -- 그들은 당신의 후렌치 후라이를 만드는 기계를 생산하고, 당신의 침대를 제조합니다. 이것들은 모든 도로변에서 국경간 무역을 하는 보이지 않는 여성사업가들입니다. 이들은 데이터 수집가들에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신 이들은 밀수업자, 탈세자, 불법자들과 함께 비공식 부문으로 함께 집어 넣어 버려집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여성상인들을 구별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말이죠. 이것이 진짜 제가 여기서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먼저 시작해야 할 일입니다. 그 기량과 직업을 인정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비공식 경제를 인식하고, 그들이 공식경제, 세계 경제, 전체 시스템 속에 통합되거나 들어갈 수 있는 맞춤형 길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비공식 경제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모두가 한두 번쯤은 관심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던 사회들이 붕괴된 낭만적인 미스터리들에 대해서 말이죠. 고대 마야, 유카탄 반도의 고대문명, 이스터 섬 문명, 혹은 아나사지 문화(미국 아리조나, 유타 등에서 발달한 인디언 문화 - 역자), 비옥한 초승달지대, 앙코르와트, 대 짐바브웨 유적(아프리카 중남부의 고대 도시 유적 - 역자) 등 말이죠. 그리고 지난 십 년, 혹은 이십 년 동안 인류학자들은 환경적 문제들이 있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 같은 지난 사회들의 붕괴들의 기저에 말이죠. 하지만 세계에는 이 외에도 수 많은 곳들이 있었습니다. 몇 천 년에 걸쳐 발전을 하다 어떠한 큰 붕괴의 조짐 없이 스러져간 곳들 말이죠. 일본, 자바, 통가, 티코피아 같은 곳이 있죠. 사회들이 특정 지역에서 더 쉽게 붕괴된다는 것은 아주 명백합니다. 무엇이 어떤 사회가 다른 사회보다 더 붕괴되기 쉽게 만드는지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확실히 현재의 우리 상황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에도 어떤 사회들, 예를 들어 소말리아, 르완다, 과거의 유고슬라비아와 같은 사회들은, 이미 붕괴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존하는 사회 중에도 네팔,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와 같이 붕괴가 멀지 않아 보이는 사회들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어떤가요? 우리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수많은 과거의 사회들과 같은 방식으로 쇄락하거나 붕괴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확실히 이 문제에 대한 답은 한 가지 원인으로는 설명되지 않을 겁니다. 만약 누군가가 사회적 붕괴에 대해 한가지 원인으로 설명하려 든다면, 그들이 멍청하다는 걸 즉시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이건 매우 복잡한 주제입니다. 이 복잡한 주제를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회적 붕괴들을 분석함에 있어, 저는 다섯 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진 분석틀을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붕괴들을 이해하기 위해 하나씩 살펴볼 사항들의 체크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5개 항의 분석틀을 설명함에 있어 그린란드 노르만 사회의 멸망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문자 기록이 남아있는 유럽사회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과 그들의 동기에 대해서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서기 984년 바이킹들은 그린란드로 넘어가 그 곳에서 정착하여 약 1450년 경 모두 죽었습니다. 사회가 붕괴되었고, 그들 중 누구도 결국 살아남지 못했죠. 그들은 왜 모두 죽음에 이르렀을까요? 글쎄요, 제 5개 항의 분석틀 중 첫 번째 항목은, 환경에 인간이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의존하는 자원 기반을 무심히 파괴합니다. 바이킹 노르만족의 경우에 그들은 의도하지 않게 토양유실과 삼림파괴를 야기시켰죠. 이건 그들 특유의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철을 만들기 위해 목탄(숯)이 필요했고, 목탄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숲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철기시대 유럽의 한 사회로서, 그들 스스로 철을 만들어내지 못해 멸망하고 만 겁니다. 제 체크리스트의 두 번째 항목은, 기후 변화입니다. 기후는 따뜻해질 수도, 추워질 수도, 건조해질 수도, 습해질 수도 있죠. 그린란드 바이킹들의 경우에는 1300년대 후반에 기후가 점점 추워졌는데, 1400년대에는 더 심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추운 기후가 반드시 치명적이라고 할 순 없는데, 왜냐면 이뉴잇족--동시대 그린란드에 거주하던 에스키모들--은 추운 날씨에도 나빠지기 보단 잘 살아남았죠. 그렇다면 그린란드의 노르만 족은 왜 그같지 않았을까요? 체크리스트의 세 번째 항목은, 한 사회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우호적인 주변국과의 관계입니다. 만약 우호적인 지원이 사라진다면, 이는 한 사회가 붕괴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린란드의 노르만 족의 경우, 그들의 모국인 노르웨이와 무역을 했습니다만, 그러한 거래가 끊기게 되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노르웨이가 쇄락해 갔던 점과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의 바다에 결빙이 이루어진 탓이기도 합니다. 체크리스트의 네 번째 항목은, 적대적인 사회와의 관계입니다. 그린란드의 노르만 족의 경우, 그린란드를 양분하고 있던 이뉴잇족 즉, 에스키모들과 적대적 관계에 있었습니다. 또한 이뉴잇 족이 노르만 족을 죽였으며, 아마도 더 중요하게는 피요르드 바깥 쪽으로의 접근을 막아 연중 중요한 시기에 노르만 족이 바다표범, 물개 등을 잡지 못하게 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항목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요인들인데 이는 사회가 환경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거나 낮춰 줍니다. 그린란드 노르만족의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 문화적 요인은, 그들의 기독교에 대한 헌신입니다. 그들은 성당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주로 경쟁적인 서열 사회에 머물렀으며, 이뉴잇 족에 대한 경멸 때문에 그들로부터 배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5개항의 분석틀이 그린란드 노르만족의 붕괴와 종국의 멸망을 분석하는데 있어 얼마나 적절한 지를 살펴봤습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어떤가요? 지난 5년간, 저는 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미 남서부 몬태나 주에 갔습니다. 그 곳은 제가 십대시절 건초 수확 일을 했던 곳이죠. 몬태나의 첫 인상은 미국에서 가장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하지만 겉을 들춰보고 나면, 몬태나 주는 심각한 문제들로 고통 받고 있죠. 똑같은 체크리스트로 살펴봅시다. 인간의 환경에 대한 영향. 맞습니다. 몬태나에선 심각합니다. 광산폐기물로 인한 유독성 물질이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죠. 잡초로 인한 문제들과 잡초 관리 비용은 몬태나 주에 거의 매년 2000 억 달러를 소요하게 합니다. 그리고 토양염화, 삼림 관리상의 문제, 산불 문제들로 인해 몬태나의 농경지는 줄어들었습니다. 제 체크리스트의 두 번째 항목은, 기후변화죠. 네, 몬태나 주의 기후는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건조해지고 있죠. 특히 몬태나의 농업은 쌓인 눈을 이용한 관개에 의존하는데, 이 눈이 녹는다는 것은, (예를 들어 Glacier National Park의 빙하가 사라지고 있지요), 몬태나의 관개농업에는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 번째 항목은, 사회를 지속하게 하는 우호적 관계들입니다. 오늘날 몬태나 주 수입의 절반 이상이 몬태나 주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보장 관련 지급금이나 투자 등이 있지요. 따라서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는, 적대적 관계들입니다. 몬태나 사람들은 다른 미국인들과 마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해외 적대 세력들이 만들어내는 문제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지요.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과 테러리스트 공격이 그 예입니다. 그리고 체크리스트의 마지막 사항인 정치적, 경제•사회•문화적 태도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태도가 어떻게 이것들에 대응하는가의 문제입니다. 몬태나 사람들은 오늘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방해가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랜 가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지켜온 토목과 광업, 농업, 그리고 정부 규제 거부에 대한 믿음입니다. 과거에 잘 작동했던 가치들은 오늘날에 있어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난 사회와 현재의 많은 사회들이 겪는 이러한 붕괴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일반적인 결론이 도출됩니까? 어쩌면, 모든 불행한 결혼은 제 각각이라는 톨스토이의 말처럼 붕괴됐거나, 위험에 처한 사회들은 각양각색이죠. 그들은 모두 각기 다른 세부사항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교를 통해 나타나는 공통점이 분명 있습니다. 붕괴되거나 붕괴되지 않은 지난 사회들과 위험에 빠진 오늘날의 사회를 비교해 보면 말이죠. 한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은 많은 경우에 있어, 붕괴의 급속성이 그 사회가 절정에 도달한 이후에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회들이 점진적으로 쇄락하는 게 아니라, 발전하고, 부강해지고, 그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즉, 즉, 그 황금기에 이른 후 십 수년 내에, 붕괴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유카탄 반도의 고대 저지대 마야 문명은 800년대 초반부터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말 그대로, 마야가 그들의 가장 큰 기념물을 축조하고 그 인구가 최대치를 기록한 바로 수십 년 이후죠. 또한, 소련의 붕괴 또한 수십 년 내에 이뤄졌습니다. 가장 강력했던 시기로부터 십 년 내에 붕괴한 건 지도 모릅니다. 샬레(페트리 접시)의 박테리아 증가 형태와 유사합니다. 이러한 급속한 붕괴는 다음과 같은 경우 특히 더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사용가능한 자원과 자원 소비간에 불균형이 있을 때, 혹은 경제적 지출과 경제 잠재력간에 불균형이 존재할 때죠. 샬레에서 박테리아는 증가합니다. 각 세대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고 합시다. 끝에서 다섯 번째 세대에서는 살레가 15/16만큼 비어있고, 그 다음 다음 세대에서는 3/4이 비며, 그 다음 세대에서는 반이 빕니다. 샬레가 아직 반이나 비어 있는 상태에서 한 세대만 지나면, 샬레는 다 차고 맙니다. 거긴 더 이상의 식량이 없고, 박테리아는 죽습니다. 이건 반복되는 테마입니다. 즉, 사회가 힘의 최고치에 도달하고 나서 얼마 후에 붕괴된다는 거죠. 이를 수학적으로 살펴보는 것의 의미는, 여러분이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면 살펴볼 것이 함수값 즉, 부(富) 그 자체를 볼 것이 아니라, 그 함수의 첫 번째 미분값(부의 증가/감소 속도 - 역자)과 두 번째 미분값(부(富) 증가/감소의 가속도 - 역자)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첫 번째 일반 테마입니다. 두 번째 일반 테마는, 다른 곳에 비해 특정 사회들을 더 취약하게 만드는 감지하기 힘든 환경적 요인들이 많고, 이들 중 다수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태평양에 있는 수백 개의 섬들 중, 왜 이스터 섬이 완전한 삼림파괴로 인해 가장 충격적인 케이스로 끝이 났는가? 거기에는 약 아홉 가지 각기 다른 환경적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스터섬 사람들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이들 요인들에는, 화산물질의 낙진, 위도, 강우량 등이 포함됩니다. 아마도 이것들 중 가장 감지하기 어려운 것은, 태평양 섬의 환경을 보호해주는, 영양물질의 주요 공급원이 중앙 아시아로부터 온 대륙의 낙진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태평양의 모든 섬들 중 이스터 섬은 토양의 영양분을 회복시켜주는 먼지를 아시아로부터 가장 적게 받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1999년이 되기 전까지는 우리가 전혀 감지하지 못했던 사실이죠. 따라서, 어떤 사회들은, 미묘한 환경적 이유로 인해 다른 곳들보다 더 취약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일반론을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UCLA에서 학부생들에게 이러한 사회들의 붕괴에 대한 과목을 가르칩니다. 학생들이 정말로 궁금해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사회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를 수가 있었을까? 어떻게 이스터 섬 주민들은 삼림파괴를 자행하였을까? 그들이 마지막 남은 야자 나무를 자를 때 무슨 말을 했을까? 그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을까? 어떻게 사회들이 자신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제 때 그것을 그만 둘 수 없었을까? 그리고 저는 우리 인간 문명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다음 세기쯤, 사람들이 질문하기 시작할 거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왜 2003년 사람들은 자신들이 자행하고 있는 명백한 행위들을 알아차려서 올바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을까? 과거를 돌이켜 보면 놀랍죠. 미래에는, 현재 우리의 행동이 놀라워 보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들이 자신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실패하는 이유에 관해, 여러 고려할 점들을 감안한 체계적인 이론을 개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왜 그들이 문제를 인식하는 데 실패하는가? 또한, 비록 문제를 인식한다 해도, 왜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실패하는가? 또한, 비록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해도, 왜 그 문제의 해결에 성공하지 못하는가? 이에 대해 저는 두 가지 일반론을 펼치려 합니다. 붕괴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문제에 대한 한가지 청사진은, 이해관계의 충돌이 있을 때를 들 수 있는데, 정책결정 엘리트들의 단기적 이익과 사회 전체의 장기적 이익이 충돌할 때입니다. 특히나 이 엘리트들이 그들의 행동이 초래할 결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을 때 말이죠. 엘리트들에게 단기적으로 이익을 안겨주는 게 사회 전체로 보면 해악이 될 때, 거기에 진짜 위험이 있습니다. 이 엘리트들이 하는 행위가 결국 사회를 침몰시킬 위험 말이죠. 예를 들어, 그린란드의 노르만족을 보면 경쟁적으로 서열화된 사회였죠, 그 부족장들이 진짜로 원했던 건 더 많은 추종자들, 더 많은 양들, 더 많은 자원들로 이웃 부족장들을 압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부족장들이 땅을 마구 짓밟는 행위를 하게끔 했죠. 즉, 과도한 방목, 소작농의 의존을 강제하는 것 말이죠. 그래서 이러한 행위들이 부족장들을 잠시 동안 강력하게 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를 붕괴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와 똑같은 이해관계의 충돌은 현재의 미국에서도 격렬합니다. 이는 특히,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이 그 결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생수병을 사 마신다든가, 잘 보호된 시설에서 산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지난 수년 간 명백했던 것은 비지니스 세계의 엘리트들이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그들은 자신들의 단기적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지요. 자신들에게는 이익이 되지만, 사회 전체로는 해악을 끼치는 행동을 하면서 말입니다. 예를 들어, 엔론 사나 다른 회사로부터 수억 달러를 유출한 것 같은 일 말이죠. 그들은 꽤 정확합니다. 이런 일들이 단기적으로 그들에게 이익을 안겨줄 거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장기적으로 사회로 봐선 해악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게 하나의 일반적인 결론입니다. 왜 사회들이 나쁜 결정을 하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바로 ‘이해관계의 충돌’. 제가 더 언급하고 싶은 다른 일반론은, 다음과 같은 경우 한 사회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즉, 오랜 기간 동안 굳게 믿어온 가치들이, 많은 상황에서 훌륭하게 작동하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옳게 작동하지 않아, 갈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린란드 노르만족의 경우, 어려운 환경 하에서 4세기 반에 걸쳐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 것은 종교에 대한 헌신과 강한 사회적 결속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종교에 대한 헌신과 강력한 사회 결속—는, 또한 마지막 시기에 이들이 변화하기 어렵게 만들었으며, 이뉴잇 족으로부터 배우는 걸 거부하게 했죠. 한편 오늘날의 호주를 보면, 유럽 문명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250년간 호주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그들의 영국적 정체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영국적 정체성에 대한 헌신이 호주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아시아에 속해있는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죠. 따라서 이런 경우 변화가 특히 더 어렵습니다. 바로 당신을 강하게 한 원동력일 때 말이죠. 오늘날의 상황은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까요? 글쎄요, 우리 모두는 현대사회에서 재깍대고 있는 시한 폭탄 십여 가지를 알고 있죠. 폭발까지 수십 년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한폭탄. 그 시한은 50년도 채 남지 않았고, 그것들 중 어느 것이라도 우리를 날려버릴 수 있지요. 물, 토양, 기후 변화, 외래 종, 광합성 량의 한계(photosynthetic ceiling), 인구 문제, 유독성 물질 등등... 그들 중 열 두 개 정도를 나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한 폭탄들 중 50년을 넘어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대부분은 대부분은 수십 년밖에 가지 않을 겁니다. 특정 지역의 시한 폭탄들은 다른 곳들보다 훨씬 더 짧은 심지를 가지고 있죠. 지금 속도대로라면, 필리핀은 벌목이 가능한 삼림 전부를 5년 내에 잃어버릴 겁니다. 그리고 솔로몬 제도의 경우 1년만 더 있으면 벌목 가능한 삼림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는데, 이건 그들의 주요 수출품이죠. 따라서 이는 그곳의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겁니다. 사람들은 제게 묻곤 합니다. 제레드,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뭔가요? 그리고 제 대답은,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단 한 가지만 존재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잊는 것입니다. ♪ 실제로는 십여 개가 존재하는데, 그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에게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그것들 모두를 제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11가지를 해결한다 해도, 12번째 것을 해결하는 데 실패한다면, 예를 들어, 물, 토양, 인구 문제를 해결했지만 유독성 물질 해결에 실패할 경우, 우리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명백한 사실은, 현재 우리의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이며, 이 말의 정의 그대로, 이대로는 유지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수십 년 안에 해결되어야 한다는 거죠. 이게 뜻하는 건, 지금 이 곳에 있는 여러분 중 50세 혹은 60세 미만인 분들은 이 역설들이 어떻게 해결될 건지를 보게 될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60세 이상인 분들은, 그 해결책을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지만, 우리 자식들, 손주들은 반드시 보게 될 거라는 겁니다. 해결책은 두 가지 형태중 하나로 귀결될 텐데요, 하나는 우리가 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시한 폭탄들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선택으로 평화롭게 해결하든가, 아니면, 이러한 갈등들이 우리 선택과는 별도로 평화롭지 않게 해결되겠죠. 예를 들어, 전쟁, 질병, 기아 등의 형태로 말이죠. 확실한 건, 우리의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이 이 둘 중 하나의 형태로 해결될 거라는 겁니다. 수십 년 안에요. 다른 말로 하면, 이 세션의 테마가 선택들 이니만큼, 우리는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 말이 뜻하는 게 우리가 비관적이 되거나 압도당해야 한다는 걸까요? 저는 다른 결론을 도출해 봅니다. 오늘날 세상이 직면하고 있는 큰 문제들은 전혀 우리의 통제 밖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해 있는 가장 큰 위험은, 우리를 향해 충돌하려는 소행성이 아닙니다. 이건 우리가 어찌해 볼 수 없는 것이지요. 그와는 달리, 현재 우리가 직면한 주요한 위험들은 모두, 전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문제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의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전적으로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모두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중 이러한 선택들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할 수 있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우리는 이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하지 않는 것들도 많은데, 우리는 이것들을 해야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유럽에서 자랐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은 제가 7살부터 10살이던 동안 일어났었죠. 제가 아는 성인들 중 자신에게 전쟁이 닥쳤다는 비극을 잘 견뎌낸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심지어 정상적이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조차도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의 일터가, 그들의 집이, 그들의 안전이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면 말이죠. 그리하여 저는 삶을 의미있게 하는 요인들을 이해하는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로서, 또 10대 소년으로서 철학책을 읽어 보기도 했고, 예술이나 종교 활동도 참여해 봤고, 그 질문에 대한 가능한 해답을 줄만한 다른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심리학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죠. 제가 스위스의 스키장에서 무일푼으로 즐겁게 놀고 있을 때였습니다. 스키장에 눈들이 다 녹아 있었거든요 -- 영화를 보러 갈 돈도 없었는데 -- 신문에서 누군가가 강연을 할 거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젠가 본 적있는 쮜리히 도심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강의를 한다는 것이었고, 그 강연 내용은 비행접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내가 영화관에 갈 수 없었기때문에 적어도 비행접시 얘기를 맘놓고 들으러 갈 수 있겠구나. 그날 저녁에 강연을 한 사람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 강연은 -- 사실, 작은 녹색 외계인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유럽인들의 영혼이 어떻게 전쟁때문에 상처를 입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이제 하늘에 비행접시가 투사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를 테면 -- 전쟁의 혼돈 후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고대 힌두교의 만다라들이 하늘에 투사된 것처럼요. 이건 저에게 꽤 흥미로웠습니다. 강연을 듣고 강연자의 책을 읽기 시작했죠. 그가 바로 칼 융이었는데, 당시에는 그의 이름이나 연구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저는 이 나라로 와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이러한 행복의 근원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전형적인 결과입니다. 여러 변형된 결과들이 있지만요. 이것은, 이를 테면, 1956년 이래로 미국에서 조사된 사람들 중 약 30%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런 결과는 전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 기간 동안 개인 소득이 인플레이션에 적응하기 위해 일정한 규모로 두 배이상, 심지어 세 배까지 올랐는데도 불구하구요. 이와 동일한 결과들을 반드시 나타납니다. 즉, 최저 생계 수준 이상인 약 1천~3천 달러에 상응하는 일정 기본 수준을 넘으면, 물질적 행복의 증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 여러분은 기본적 자원, 즉 물질적 자원의 부족이 불행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 자원의 증가가 행복을 증진시키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의 연구는 그 이상에 초점을 두어왔습니다. 제 자신의 경험과도 맞는 이런 사실들을 발견한 이후 저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의 일반적인 경험 중 어디에서 정말로 행복하게 느끼는지에 대해 이해하려 했습니다. 40년 전 이러한 연구들을 시작하기 위해 저는 창조적인 사람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 우선 예술가들와 과학자 등등 -- 왜 그들이 의미있고 가치있지만 명예나 부가 기대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생을 보내는지에 대해 이해하려고 했죠. 이 사례는 70년대 미국 음악계에서 손꼽히는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인터뷰 내용은 40페이지 정도였죠. 이 발췌문은 인터뷰동안 그가 얘기한 것에 대해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가 작곡을 할 때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죠. 그는 이를 무아지경 상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무아지경은 단순히 어떤 것의 밖에 서다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무아지경은 보통의 일상적인 일과를 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정신 상태를 비유하게 되었습니다. 무아지경은 본질적으로 또 다른 현실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이 이걸 생각해보시면 흥미로울 거에요. 인류 업적의 정점을 가져온 것으로 존경받는 문명들을 생각해보시면요. -- 중국이든, 그리스든, 힌두 문명이든, 아니면 마야나 이집트 문명이든지요. --- 우리가 아는 것은 그들의 무아경이지 그들의 일상 생활이 아닙니다. 사원들은 그런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 사람들은 사원에 와서 다른 현실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원형광장, 경기장, 공연장도 그렇습니다. -- 이들은 문명의 산물이고 사람들은 여기에 와서 보다 농축되고, 보다 정돈된 형태로 삶을 경험하게 되죠. 자, 이 사람은 이런 곳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 이런 곳, 이런 경기장은 그리스의 원형 극장처럼 지어졌는데, 이곳 또한 무아경을 위한 곳입니다. 우리가 겪던 일상 생활과 다른 현실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작곡가는 그런 곳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단지 먼가 끄적일 수 있는 종이 한 장만 있으면 됩니다. 종이에 끄적이면서 그는 특정한 조합이 되기 전에는 존재할 수 없는 소리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그는 창작의 시작점에 들어서기만 하면 -- 제니퍼가 즉흥 연주에서 그런 것처럼 -- 새로운 현실, 바로 무아경의 순간이 되는 것이죠. 그는 다른 현실로 들어서는 겁니다. 그는 또한 이런 경험이 꽤 강렬해서 자신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고 합니다. 소설에나 나올법한 과장인 것같네요. 그러나 사실, 우리 신경계는 1초에 110 비트 이상의 정보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제 말을 듣고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은 1초에 약 60 비트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두 명이상의 말을 들을 수 없는 이유이죠. 여러분은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시에 말을 하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완전히 빠져들면, 이 사람처럼, 신체가 무엇을 느끼는지 또는 집에 문제가 무언지를 살펴보는데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없습니다. 심지어 배가 고프다거나 피곤하다는 것도 느낄 수 없습니다. 몸도 사라지고, 정체성도 의식에서 사라집니다. 우리와 다르게, 그에게는 주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집중을 요하는 일을 정말 잘 해내야 하는 동시에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주의가 충분하지 않죠. 그리하여 존재감은 잠시 중지됩니다. 그는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같다고 말합니다. 제가 2주동안 제 손을 지켜본다 해도, 저는 어떤 경이로움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저는 작곡을 할 수 없으니까요. 즉,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터뷰에서 그가 말하는 이 자동적, 자발적인 처리는 오로지 매우 잘 훈련되고 테크닉을 발전시켜온 사람들에게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창의성 관련 연구에선 일종의 뻔한 이야기인데,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훈련에 몰두해서 10년 이상은 되어야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수학이든, 또는 음악이든 -- 오래 걸리죠. 이전보다 더 좋은 방식으로 무언가를 바꾸기 시작하려면요. 자, 이런 일이 일어날 때, 그는 음악이 흘러나온다고 말합니다. 제가 인터뷰하기 시작한 이런 사람들 모두가 -- 이건 30년 이상된 인터뷰인데요 -- 그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태를 자발적인 몰입이라 설명했습니다. 저는 이런 유형의 경험을 "몰입 경험"이라 부릅니다. 몰입은 다른 현실에서도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시인은 이런 상태를 이런 형식으로 설명합니다. 이건 제 학생이 인터뷰를 했는데요, 미국 내 최고의 작가와 시인들 중 몇 명들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노력없는 자발적 느낌을 설명합니다. 무아지경 상태에 이를 때 느끼는 그런 느낌이요. 이 시인은 그런 상태를 하늘로 떠오르는 문을 여는 것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이해하려고 애쓰던 시절, 상대성의 힘을 어떻게 상상했는지에 대해서 그가 했던 설명과 매우 비슷하죠. 이건 다른 활동에서도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제 학생 중 또 다른 한 명인, 호주 출신의 수잔 잭슨은 세계 최고의 육상선수들 몇몇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여기 한 올림픽 스케이트 선수에 대한 설명을 보고 계신데요, 내적 상태의 현상에 대해 유사하게 설명합니다. 여러분은 음악에 자기 자신을 몰입시키는 것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이건, 저의 최신작인 "몰입의 경영"에도 있지만, 성공한, 윤리적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신뢰가 높은 인물로 꼽힌 몇몇의 CEO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성공을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동시에 일을 할 때 행복하게 만드는 어떤 것으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성공한 그리고 신뢰가 높은 CEO들이 말하는 것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지 이들 중 하나만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가치있는 일과 성공적인 일을 하길 원한다면요. -- 아니타 로딕은 우리가 인터뷰한 CEO들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화장품 브랜드인 바디샵의 창립자입니다. 일을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게 되거나 몰입을 하게 되는 것은 일종의 열정입니다. 이건 이부카 마사루의 짧고 재미있는 인용문입니다. 이부카 마사루는 무일푼으로 소니를 출범시켰죠. 제품도 없었구요. -- 제품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엔지니어들이 기술 혁신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사명을 인지하며, 맘껏 일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만드는 만드는 것이었죠. 몰입이 업무 환경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한 이만큼 좋은 사례는 없을 것입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 8,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 도미니크의 수도사들부터, 시각장애인 수녀들, 히말라야 등반가들, 그리고 나바호족 양치기에 이르기까지 -- 자신들의 일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문화와 관계없이, 교육 수준 또는 어떤 것과도 관계없이, 사람이 몰입 상태가 될 때에는 이런 일곱 가지 조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몰입은 일단 강렬해지기 시작하면, 무아지경으로 인도한다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매 순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습니다. 해야 할 일이 비록 어렵더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시간 관념은 사라지며, 자기 자신을 잊어버립니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끼게 되죠. 이런 조건들이 형성 되면, 하고 있는 일이 그 자체로 해야 할 가치가 있게 됩니다. 우리의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단순한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사람들에게 하루에 10번씩 삐삐를 보내고 삐삐를 받을 때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설명하도록 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고, 실질적으로 일상 생활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측정한 두 가지는 그 순간 사람들이 경험하는 도전성의 정도와 그 순간 본인이 생각하는 능력의 수준입니다. 각각의 사람들에 대해 평균을 낼 수 있는데, 그래프의 중앙 지점이 평균입니다. 평균은 여러분의 도전성과 능력의 평균 수준이 되는데, 이건 다른 사람과 다를 수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지점이 여러분의 일종의 기준점이 되는 것이죠. 기준점이 어느 정도인지 알면, 우리는 꽤 정확하게 여러분이 몰입에 빠지는 시점을 예측할 수 있고, 그 시점은 도전성이 평균보다 높은 시점과 능력이 평균보다 높은 시점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과 매우 다른 일을 하고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저기에 있는 몰입(Flow) 채널 영역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일 것입니다. -- 피아노를 연주한다거나, 아마도 친구와 함께 있다거나, 또는 업무가 당신을 몰입하게 하는 것이라면, 어쩌면 일을 할 때일 수도 있겠죠.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면 점점 덜 긍정적이 됩니다. 각성(Arousal)은 저기서 여러분의 도전성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능력은 필요한만큼 높지는 않지만 조금 더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꽤 쉽게 몰입 상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각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학습을 일으키는 영역입니다. 편안한 영역에서 밀려나서 들어가게 되는 영역이기 때문이죠. -- 다시 몰입으로 돌아가려고 -- 사람들은 능력을 신장시키게 됩니다. 통제(Control)도 또한 괜찮은 영역입니다. 편안하게 느끼지만 흥미롭지는 않습니다. 더 이상 도전적이지는 않죠. 통제로부터 몰입으로 들어가길 원한다면, 도전성을 높여야 합니다. 저 두 가지가 몰입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상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영역입니다. 도전성과 능력의 다른 조합은 점점 덜 최적화 상태로 이릅니다. 이완(Relaxation)은 좋습니다. -- 여러분은 여전히 괜찮다다고 느끼죠. 권태(Boredom)는 피하고 싶게 되기 시작하고 무관심(Apathy)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 여러분은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느끼지 못하고,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도전성이 전혀 없죠. 불행히고, 많은 사람들의 경험은 무관심 영역에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일으키는 가장 큰 한 가지 요인은 TV 시청이고, 그 다음은 화장실에 앉아있는 것입니다. 가끔 TV 시청을 하는 것이 그 시간 중 약 7~8% 정도는 몰입이 되기는 하나 그 시점은 정말로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골라서 피드백을 받게 될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강조하려는 질문은 -- 제가 시간을 초과했네요 -- 어떻게 일상 생활의 점점 더 많은 부분을 그 몰입 채널쪽으로 넣을 수 있는가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해하려는 일종의 도전성입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은 어떤 조언이 없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명확하게 아실 테지만,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죠. 우리의 임무로 하려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박수) 트랜스젠더들이 갑자기 도처에 나타나게 된 이유가 뭘까요? (웃음) 트랜스젠더 인권 운동가로서, 저는 이런 질문을 꽤나 받았습니다. 기억해두세요. 미국 성인 중 1% 미만의 인구가 트랜스젠더로 공식적으로 분류됩니다. 최근 GLAAD의 조사에 따르면 약 16%의 비 트랜스젠더 미국인은 주변의 트랜스젠더를 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84%에게는 아마 새로운 주제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트랜스젠더들은 새롭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타고난 몸과 정신의 성별이 다른 것은 생각보다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랜스젠더들은 그 유산의 부분입니다. 중앙 아프리카에서 남미, 태평양의 섬들과 그 너머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다양한 젠더들을 인정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꽤 깁니다. 예를 들면 인도와 파키스탄의 히즈라는 2000년전 카마수트라에도 인용되었습니다. 미국 원주민 부족들은 이 개념을 지칭하는 각자의 단어가 있지만 대개는 "두 영혼"이라는 포괄적 용어로 부릅니다. 그들은 다중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사회의 샤먼이나 치유자로 보았고 이 믿음은 식민주의가 펴졌을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트렌스젠더의 역사를 연구하려면 트랜스젠더들과 트랜스젠더 관습을 모두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 예로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하려고 남자처럼 행세한 여자들을 생각해보세요. 전쟁 후에 대부분은 여자의 삶으로 돌아갔지만 알버트 캐쉬어와 같은 일부는 계속 남성으로 살았습니다. 알버트는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남은 평생 드레스를 입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한숨) 1895년에 자칭 양성구유자들의 단체인 세르클 헤르마프로디토스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들의 임무는 전세계의 가혹한 박해에 함께 저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트랜스젠더 옹호 단체들 중 하나가 되었죠. 40년대와 50년대에 연구자들이 트랜스젠더 의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루이스 로렌스같은 트랜스젠더 환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죠. 그는 공공장소에서 복장 도착으로 수감된 사람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했죠. 그녀는 알프레드 킨지같은 성연구자들을 거대한 트랜스젠더 네트워크와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다른 초기 인물들로 버지니아 프린스, 리드 에릭슨 그리고 유명한 크리스틴 요르겐슨 등이 있었는데 크리스틴은 1952년 공식 커밍아웃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도시에 사는 백인 트랜스젠더들이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는 동안 많은 다른 유색인종 트랜스젠더들도 앞길을 개척해 나갔어요. 일부는 메이저 그리핀 그레이시처럼 여장을 한 채로 걸어 다녔습니다. 다른 이들은 “길거리의 여왕들” 이라고 불렸는데 그들의 젠더 표현 방식으로 인해 종종 경찰에게 요주의 인물이 되었고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중대한 이벤트의 선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1959년 쿠퍼 도넛츠와 1966년 콤튼 카페테리아 1969년 유명한 스톤월 여관 시위 등이죠. 1970년에 실비아 리베라와 마샤 피 존슨 스톤월의 두 용사들이 STAR(길거리 복장도착자 행동 혁명가들)을 설립했습니다. 트랜스젠더들은 법 아래 동등한 대우를 위해 계속 싸워왔고 더 높은 확률의 차별, 실업, 구속, 무시무시한 에이즈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해 왔죠. 우리가 존재한 이래로 권력자들은 트랜스젠더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데 대해 그 권리를 박탈하려고 해왔습니다. 1933년 베를린에서 찍은 이 영화는 종종 역사책에서 나치가 비독일적이라고 여긴 것들을 어떻게 불태웠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것은 이 거대한 더미 안에는 성연구소의 연구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방금 미국의 트랜스젠더 운동을 살펴보았는데 독일의 마그누스 허쉬펠드와 그의 동료들이 우리보다 몇십년 앞서 갔습니다. 마그누스 허쉬펠드는 초기 성소수자 옹호가였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개인들에 대한 책이라고 할 만한 것을 썼습니다. 그들이 의료 서비스와 신분증을 받도록 도와주었죠. 그는 베를린 경찰국과 함께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일했고 그들을 연구소에 고용했습니다. 나치당이 그의 도서관을 불태웠을 때 전세계 트랜스젠더 연구에 큰 타격을 주었죠. 이는 트랜스젠더들을 지워버리려는 고의적인 시도였고 처음도 마지막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갑자기 트랜스젠더들이 도처에 있냐고 물을 때 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린 늘 여기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들이 전해져야 합니다. 시간에 묻힌 다른 많은 것들과 함께요. 우리의 생이 축복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투쟁 또한 잊혀졌습니다. 이런 점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트랜스젠더 이슈가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하겠죠. 오늘날 제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운동이 지나갈 유행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인내를 가지라고 하는 좋은 의도를 가진 동지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운동은 “아직도 새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화가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트랜스젠더들이 얼마나 오래 평등을 요구해왔는지를 인정하면요. 우리는 아직도 과민반응하는 것일까요? 계속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예를 들어 살해된 유색인종 트렌스젠더 여성과 처벌받지 않은 살인자에 관해 뭐라도 해야 할까요? 아직도 이런 상황이 여러분께 절박해 보이지 않나요? (한숨) 마지막으로, 저는 다른 트랜스젠더들이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합니다. 저는 제 정체성이 죽을 때까지 갖고 갈 비정상적인 것이라 생각하며 컸습니다. 사람들은 이 다름의 개념을 제 머리 속에 세뇌시켰고 저는 저와 같은 사람을 몰랐기 때문에 이를 믿었습니다. 제가 제 조상들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자부심의 근원을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제 정체성과 제 커뮤니티에 대한 자부심의 근원 말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멋지고 활기찬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고 이 커뮤니티는 다른 이들이 그렇지 않을 때도 서로를 지지해주며 우리가 투쟁할 때도 서로를 돌보아줍니다. 다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축복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의 눈을 보며 이렇게 말할 이유를 찾습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너에겐 우리가 있어. 우리는 항상 여기 있을거야.” 감사합니다. (박수) 2004년에 베마 뉴트리션이라는 신생 기업이 정규직 직원 만큼의 소득을 벌 수 있는 굉장한 아르바이트 기회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베마는 경력이나 학력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일을 주었습니다. 수입을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두 가지로 간단했습니다. 회사 상품인 500-600달러의 액상 건강 보조 식품을 사고 두 명의 멤버를 더 모집해와서 똑같은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었죠. 베마 뉴트리션 사는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전성기 때는 매달 3만 명의 신입 멤버들을 모아 국제적 기업이 될 수 있었죠.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2013년이 되자 매년 2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얻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낸 돈보다 적은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베마는 결국 다단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멤버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켜 물건을 사게 하여 돈을 버는 흔한 사기 수법이었죠. 보통 창립자는 초창기 회원들에게 물건을 사고 사업을 홍보하게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인원을 모집해와서 그들이 투자한 금액의 일부분을 보장받고 창립자 또한 일정 부분을 가져가게 되는 거죠. 이러한 양상은 각 단계의 신입 회원들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피라미드 하층부 멤버들의 돈이 상층부로 주어지게 됩니다. 이 기법은 폰지 사기와 다른데 창립자들이 새 멤버를 모집해오고 그들의 돈을 기존 회원들을 위해 긴밀히 사용하는데 기존 멤버들은 그 돈이 그저 깨끗한 돈인 줄 아는 거죠. 다단계가 점점 더 커질수록 신입 멤버들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죠. 이는 한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6명을 더 데려와야 하는 구조인데 창립자는 초창기에 6인을 모집했을 것이고 그들은 또한 6명을 더 데려왔겠죠. 2단으로 들어서게 되면 36명이 됩니다. 그들은 또다시 6명씩 데리고 와서 총 216명의 신입 회원이 생깁니다. 12단까지 약 21억 명의 신입 회원들이 채용되어야 하며 이윤을 창출하려면 130억이라는 인원이 모집되어야 하는데 이는 전세계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 입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로 볼 때,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신입 회원들은 그들이 투자한 돈을 잃게 됩니다. 실제로 초기 가입자들 또한 돈을 잃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다단계가 불법에 속하는데 이를 발견 하기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구현해나가는데 선물이나 투자, 합법적인 다단계 판매 사업 등으로 말이죠. 불법 다단계와 합법 다단계 간의 차이는 굉장히 모호합니다. 이론상의 차이를 말하자면 합법적 다단계 회사에 속한 회원들은 주로 소매 업체에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반면에 신입 회원을 모집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불법적 다단계죠. 그러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합법적 다단계 회사도 순전히 판매를 통해 회원들이 이득을 보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버마 뉴트리션사와 같이 많은 불법적 다단계 회사들은 합법적 다단계 회사인양 위장하고 그들의 모집 구조를 감추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죠. 또한 이들은 교회, 이민자 집단 혹은 다른 유대 관계가 끈끈한 집단 사이에서 일찍이 신뢰를 구축하여 자산을 불립니다. 초창기 멤버들은 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성공담을 보고하도록 권유받습니다. 그러면 네트워크상의 다른 멤버들은 그들의 선례를 본받아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게 되는데 이내 대다수가 실제로 소득을 내지 못한다는것이 밝혀집니다. 때로 희생양들은 자책감에 입을 다물게 됩니다. 다단계 회사가 기회와 권리 보장을 회원들에게 약속하는 것처럼 하기 때문에 그들이 돈을 벌지 못하면 회사 보다는 스스로를 자책하게 됩니다. 자신이 약속된 금액을 벌 만큼 결연하지 않았다고 원망하게 되지요. 몇몇 희생양들은 꾸준히 노력을 하고 다양한 회사들에 투자도 해보지만 매번 돈을 잃고 맙니다. 이런 요건들이 있지만 다단계 회사를 구별하는 길이 있긴 합니다. 시간 압박은 경고 신호입니다. "일생의 한 번 뿐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와 같은 명령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확천금이나 삶을 한 방에 변화 시키는 금액을 보장한다는 말도 의심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합법적 다단계 회사의 경우 제품과 서비스를 팔 기회를 준다며 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단계 회사는 한 사람의 삶을 무참히 파괴 시킬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까지도 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영상을 당신 주위 3명에게 보내고 그들에게 똑같이 하도록 독려한다면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인내의 의미를 처음 알게 된 건 제가 여섯 살 때였어요. 할머니께서 제게 생일선물로 마술 상자를 주셨어요. 그 선물이 인생의 울림이 될 줄은 결코 몰랐어요. 전 마술놀이에 푹 빠져 지내게 되었지요. 스무살 때, 저는 아마추어지만 비둘기 마술사가 되었어요. 마술을 하기 위해서 저는 비둘기를 훈련시켜야했죠. 앉기, 옷 안에서 기다리기 이런 것을요. 어려서 그랬는지, 비둘기를 꺼낼 때마다 매번 다급했어요. 그런 저를 보신 스승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 비둘기 마술의 성공 비법은 바로 비둘기를 참고 쭉 기다리게 하고서 턱시도에서 꺼내주는 것이라고요. 인내하는 것을 스스로 의식할 수 있어야 해요. 마스터가 되기까지 걸리는 세월을 견디도록 말이에요. 세월은 흘러 저는 7년전 상하이에 갔습니다. 제가 배운 의식적인 인내를 찾아보기란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중국에 가면,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바삐 움직여요. 13억 인구들 사이에서 경쟁해야만 해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말이죠. 제도는 교묘히 바뀌고, 규칙들은 변칙 적용되죠. 그 경계선을 살짝 벗어나서 말이에요. 음식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음식에서는 참지 못하는 것이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더 많이 키워서 많이 파는 것 비옥한 땅에서 일궈온 4000년 농업이 화학비료와 농약 남용으로 망가졌습니다. 지난 2016년도에, 중국 정부는 발표했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식품위생위반 건수만 50만여 건이라는 거예요. 놀라운 것은, 전 세계 당뇨환자의 4명 가운데 1명은 바로 중국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음식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무섭고 왠지 모르게 너무 거대하게 느껴져요. 조급함에는 의식적인 인내가 답이다 라고 제 스스로에게 말했어요. 의식적인 인내를 다룰 때 그것은 단순히 참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기다리는 동안 어떤 행동을 할 건지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날이 오길 기다리는데요. 지속 가능한 식량생산시스템이 중국에서 자리잡는 그 날을 말이에요. 제가 시작한 것은 온라인 농산물 가게인데 중국에서 처음이에요. 그 지역에서 자란, 유기농산물을 가정에 가져다 주는 거예요. 1년 반 전에 드디어 가동 준비가 되었을 때 일이에요. 그 당시 저희가 팔았던 식품들은 왠지 모르게 질이 낮았어요. 과일은 찾아 볼 수도 없었고, 팔 만한 고기도 거의 없었죠. 당시 저희의 엄격한 무관용정책을 통과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죠. 그 기준은 살충제, 화학 약품, 항생제, 호르몬제 사용여부였어요. 이에 걱정한 직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중국의 모든 농부를 만나보기 전에는 결코 포기하지 말자고 말이에요. 오늘날, 저희가 공급하는 농산물은 240종입니다. 57곳의 지역 농부로부터 말이죠. 거의 1년 동안 샅샅이 찾은 끝에 화학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바나나 재배지는 바로 하이난 섬에 있는 마을의 뒤뜰이었어요. 상하이에서 고작 두시간 거리였는데 심지어 구글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그런 섬이었죠. 저희가 찾아간 그곳엔 소들이 풀을 뜯고 푸른 하늘 아래 자유로이 돌아다녀요. 한편,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데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고객의 주문 상품을 세 시간 이내에 배달하는데 전기 차량을 이용하고 자연분해되는 재활용 상자를 이용하면서 결과적으로 환경에 부담 주는 흔적을 최소화했어요. 주문 수량이 점점 늘어날 거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지만 시간이 걸리겠죠. 좋은 음식의 미래를 꾸리는 데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작년에 중국 최초로 식품 기술 개발에 쓰일 벤쳐 자금 플랫폼을 열었어요. 좋은 식품의 미래를 꾸려가는 시작단계에 도움이 될 거예요.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보다 지속가능한 단백질 섭취원으로서 식용 곤충을 사용해 본다거나 아니면 음식의 신선도를 보다 오래 지속하기 위해 오일을 쓰는 거예요. 그래도 여전히 궁금증이 있으시겠죠. 왜 그러한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만들어내려고 애쓰는가 그렇게 인내가 필요한 방식으로 말이죠. 느림은 곧 죄악과도 같은 그런 나라에서 말이에요. 왜냐고요? 왜냐하면 저에게 있어서 성공의 진짜 비결은 인내니까요. 바로 의식적인 인내 말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아는 게 필요한 거죠. 제가 할머니로부터 받은 마술 상자, 그것으로 부터 배운 인내 말이에요. 결국 우리는 지구를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서 잠시 빌려온 것일 뿐입니다. 감사드려요. (박수) 우리는 과학에 관해 여러가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과 의미에 관해서 말이죠. 과학은 과거로부터 진실이 누적된 결과라고 믿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과학이 추구하는 바도 아니죠. 과학은 과정입니다. 사고하는 방식이죠. 정보 수집은 과학의 한 부분일 뿐 목표는 아닙니다. 과학의 궁극적 목표는 객관적 실재를 우리가 아는 최선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증거에 기반해서 말이죠. 문제는 우리가 완벽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속임을 당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곧잘 속이기도 하죠. 결국 그 과정에 필요한 것이 편견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그걸 먼저 설명드리는 게 도움이 될 거 같네요. 말하자면 이런 식입니다. 과학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아마 무언가 관찰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늘이 파랗다. 왜일까?" 질문을 했다고 해봅시다. 다음으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을 떠올릴 것 입니다. 가설이죠. "음. 바다가 파랗잖아." "파란색 바다를 하늘이 반사하나봐."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검증이 필요하죠. 가설대로 예측해보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예측을 해봅니다. “파란색 바다가 하늘에 반사되는 게 맞다면 가장자리는 진한 파란색이고 중앙은 좀 더 연한 파란색이여야 해." 좋아요. 그럴듯하네요. 이제 이 가설을 검증할 차례입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흐린 날씨의 덴버를 떠납니다. LA에 도착해 하늘을 올려다 보니 눈부시게 파랗습니다. 축하합니다! 가설이 증명되었네요.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아닙니다. 이제 겨우 한 번의 관찰만 한 것 입니다. 세워놓은 가설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증명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해야겠죠. 다른 지역에 가볼 수도 있겠고 다른 날에 가볼 수도 있겠네요. 날씨에 따라 어떤지도 봐야 합니다. 또 다른 좋은 방법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과 관점이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이를 '동료 평가'라고 부릅니다. 돈과 시간이 절약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날씨 하나 확인하려고 비행기를 탈 필요가 없어지죠. 자, 가설이 나쁘진 않지만 완벽하지 않다면 어떻게 하죠? 음, 괜찮습니다. 가설을 조금 수정하면 되니까요. 그 다음, 이제까지의 과정을 전부 다시 진행하는 겁니다. 예측하고, 검증하는 거죠. 이를 계속해서 반복하면 가설이 명확해지겠죠. 가설이 충분히 다듬어지면 과학계에서 인정받을 것입니다. 적어도 잠시 동안은 좋은 설명으로 인정받게 되죠. 더 나은 가설이나 모순되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는 그렇습니다. 틀렸을 때 인정하는 것도 과정의 부분입니다. 물론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과학은 강점과 약점이 있고 모두 한 가지 사실에 바탕을 둡니다. 과학의 강점 중 하나는 사람이 한다는 것입니다. 또 이제까지 정말 성공적이었죠. 과학 덕분에 우주에 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학의 약점 중 하나는 역시 사람이 한다는 것입니다. 대상을 조사할 때 사람의 특성이 묻어납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완고하고, 미신을 믿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람, 종의 하나입니다. 이는 인간의 특성이고 과학자도 인간입니다. 따라서, 과학을 할 때는 이를 지각해야 합니다. 가설을 세울 때도 마찬가지죠. 이 모든 것의 일정 부분 이 과학 과정의 일정 부분 과학적 방법의 일정 부분은 틀렸을 때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저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몇 년 전, 허블 우주망원경을 연구하고 있을 때 같이 일하던 과학자 한 분이 저에게 자료를 건네더군요. 이런 말을 하면서요. "거기 자료 보면 행성 하나가 항성 궤도를 돌고 있는 사진이 있어." 그때까지 다른 항성을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 사진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이것이 사실이면 최초인 것이고 저희는 최초 발견자가 되는 것이었죠. 엄청난 일이죠. 굉장히 신났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료에 몰두했죠. 사진 속 물체가 행성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 긴 시간을 들였습니다. 문제는 행성은 희미하고 항성은 밝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자료에서 단서를 찾기란 헤비메탈 콘서트에 가서 속삭임을 듣는 격이었죠. 그만큼 정말 어렵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노력한 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요. 포기할 수 밖에 없었죠. 동료 과학자에게도 말해야 했습니다. "자료가 좀 복잡했어. 행성인지 아닌지 구분이 불가능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허블을 이용한 후속 관찰을 통해서 행성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경 항성이나 은하 같은 것이었습니다. 과학 용어를 쓰지 않고 말하면, 정말 엿 같았어요. (웃음) 정말 기분 나빴어요. 하지만 이 또한 과정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있잖아, 이 정도 자료는 부족해." 그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하죠. 후속 자료를 통해 우리가 틀렸다는 사실을요. 감정적으로 꽤 우울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로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틀렸다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다는 말이니까요. 밝혀내야 할 것들이죠. 과학자는 틀리는 건 원치 않지만, 수수께끼는 좋아합니다. 그리고 우주는 최대의 수수께끼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리저리 돌려봐도 퍼즐 조각이 들어맞지 않는다고 억지로 구겨 넣어 버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을 포기해야 할 순간이 한 번쯤은 올 것입니다. 그래야 더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죠. 과학의 댓가는 틀린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보상이 돌아옵니다. 바로 지식과 이해입니다. 과학계에 이런 사례가 천 개 정도는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한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죠. 천문학과 관련된 것으로 오랫동안 천문학자들을 괴롭혔던 질문입니다. 말 그대로 수백 년 동안이나 말이죠. 태양을 보면 특별해 보입니다. 하늘 위 가장 빛나는 물체죠. 하지만 수 세기 동안의 천문학, 물리학, 화학, 열역학 연구를 통해 태양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태양이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백만 개의 별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거죠. 그런데 흥미로운 궁금증이 생깁니다. 태양이 하나의 별, 즉 항성이고 태양에 딸린 여러 행성이 있다면 다른 항성도 태양처럼 행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앞서 '행성 찾기' 실패담에서 말했듯 행성을 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다행히 과학자는 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또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죠. 그렇게 여러 항성을 관찰합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하고자 닿을 듯 말듯한 그 경계를 탐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탐구의 결과가 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1년,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몇 천문학자들.. 알렉산더 린, 아니 죄송합니다. 앤드류 린 그리고 매튜 배일스가 놀랄 만한 발표를 했습니다. 다른 항성 주위를 도는 어느 행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심지어 그냥 항성이 아닌 펄서였습니다. 이는 이전에 폭발한 항성의 잔재로서 방사선을 방출하죠. 다른 곳도 아닌 펄서에서 행성을 발견하리라고 예상지 못했지만 아주 체계적으로 이 펄서를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펄서를 돌고 있는 이 행성의 중력 당김을 발견했습니다. 괜찮은 발견이었습니다. 다른 항성 주위를 도는 최초의 행성이 발견된 것입니다. 별거 아니었다는 사실만 빼면요. (웃음) 그렇게 발표를 하고나니 여러 천문학자가 그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기존 자료를 재검토했고 민망한 실수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죠. 지구의 미묘한 움직임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 특성 말이죠. 이는 펄서를 도는 행성을 조사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입니다. 그래서 이 요인을 고려한 뒤에 결과를 봤더니 웬걸, 행성이 사라졌습니다. 실재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때 앤드류 린에게 주어진 가혹한 과제는 그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992년에 미 천문학회 회의에서 즉, 세계 최대 규모 천문학회 모임에서 모두 앞에 일어나 실수를 인정하고 발표했던 행성이 존재하지 않음을 밝혔습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대목인데요. 그 다음 일어난 일이 멋졌거든요. 린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학회 천문학자 중 그 누구도 화내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질책하려 하지 않았죠. 오히려 솔직함과 진정성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는 감명받았어요. 과학자도 사람 아닙니까? (웃음) 사람이니까 더 나아질 거예요. (웃음) 린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모두의 앞에 선 사람은 알렉산더 불셴이었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말하길 "린 팀이 펄서 행성을 못 찾았지만 우리 팀이 찾았어요. 한 개도 아닌, 두 행성이 다른 펄서를 돌고 있었습니다. 린이 범한 실수를 알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희가 찾은 건 실재입니다." 그 말이 맞았습니다. 실제로 몇 개월 뒤에 이 펄서를 도는 세 번째 행성이 발견됐죠. 최초로 발견한 태양계 밖 행성계였습니다. 외계 세계라고 부르는 태양계외 행성이었죠. 저는 그 발견이 실로 엄청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수도꼭지가 열린 것 같았어요. 1995년에는 태양과 유사한 항성을 도는 행성이 또 발견되었고 그 후로도 계속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죠. 이 사진은 실제 항성을 돌고 있는 실제 행성입니다.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량 발견으로 이어졌고 수천 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행성 발견을 위한 전용 관측소도 설립했습니다. 이미 수천 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행성계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건 실제 관측 자료인데 항성 주위를 4개의 행성이 돌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생각해보세요. 인류 역사상 알려진 행성 갯수는 열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아홉 개.. 여덟 개인가요? 아홉? 여덟. 여덟 개입니다. (웃음) 아이고.. (웃음) 사방에 있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항성, 즉 하늘에 보이는 별마다 세 개, 다섯 개, 열 개의 행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늘은 행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은하수의 행성이 별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심오한 이야기이고 과학으로 밝혔낸 것입니다. 또한 과학, 관측소, 자료만이 아닌 관측소를 설립한 과학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실수도 하고, 이를 인정하며 다른 과학자를 위한 연구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자가 과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어 이 우주에서 우리가 어디쯤 위치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진실을 찾는 과정입니다. 과학은 인간의 손에 맡겨질 때 최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00m 이상 자라는, 캘리포니아 세쿼이아는 세계의 6만여 종의 나무를 내려다봅니다. 안개가 자욱한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 나무는 거대한 기둥이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목에게도 한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 높이가 130m 이상인 세쿼이아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많은 연구자는 이 기록이 깨지지 않을 거라 말합니다. 나무가 1000년을 더 생존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 나무들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는 없는걸까요? 모두 수액 때문입니다. 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광합성으로 얻은 포도당과 뿌리에서 흡수된 영양분이 성장하는 부위로 이동해야 합니다. 혈액이 신체를 순환하듯이, 2종류의 수액이 나무를 순환하여 세포의 생존에 필요한 모든 물질을 전달합니다. 그중 하나는 체관부 수액입니다. 광합성으로 생산된 포도당이 포함된, 꿀처럼 걸쭉한 수액입니다. 이 수액은 체관부 조직을 통해 나무에 포도당을 공급합니다. 이 과정이 끝날쯤에는, 체관부 수액은 물과 비슷한 농도로 묽어져서, 나무 밑동에 고입니다. 체관부와 맞닿아 있는 또 다른 나무 조직은 목질부입니다. 이 조직은 칼슘과 칼륨, 철과 같은 영양소와 이온으로 구성됩니다. 뿌리를 통해 흡수된 물질입니다. 나무의 밑동에서, 조직 간 입자의 양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체관부 수액의 수분이 목질부로 흡수되어 균형을 맞춥니다. 삼투압 이동 과정으로 불리는 이 과정은 영양가 높은 물관부 수액을 생성합니다. 이후 위로 이동하여 나무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중력이라는 큰 장애물이 간섭합니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물관은 3가지 작용에 의존합니다. 증산 작용, 모세관 현상 그리고 근압입니다. 광합성을 하는 동안, 나뭇잎은 기공을 여닫습니다. 이 구멍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잎 안팎으로 드나들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이 구멍으로 수분이 증발하기도 합니다. 증산 작용이라 불리는 이 증발 현상은, 물관에 음압을 형성하여 물관부 수액을 나무 위로 끌어당깁니다. 물의 기초적인 성질인 모세관 현상이 이 이동을 돕습니다. 좁은 관 내부에서, 물 분자 간의 인력, 물의 접착력과 주위 환경으로 중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모세관 현상은 머리카락보다 얇은 물관 줄기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두 가지의 힘이 수액을 당길 때, 나무 밑동의 삼투압 현상이 근압을 생성하여, 신선한 물관부 수액을 줄기 위로 밀어냅니다. 이 힘이 합쳐져서 수액을 놀라울 정도로 높게 올려서, 영양분을 배분하여, 광합성 할 새로운 잎을 기릅니다. 나무의 뿌리보다 훨씬 높은 위치죠. 그러나 이런 정교한 체계에도, 매 1cm의 성장은 늘 중력과의 싸움입니다. 나무가 더 높이 자라나면서, 생명에 필수적인 액체의 공급은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특정한 높이에 도달하면, 나무는 더는 광합성으로 증발하는 수분 손실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후의 성장에 필수적인 광합성을 포기하고, 대신 그 영양분을 기존의 가지에 공급합니다. '수력 제한 가설'로 알려진 이 모델은 현재로서는 나무의 성장 한계의 원인을 설명하는데 가장 적합한 가설입니다. 성장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에서 조차요. 성장률과 이 모델 그리고 양분과 광합성의 필요성에 관한 기존의 지식을 모두 이용해서, 연구자들은 특정 과의 나무의 성장 한계를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주장이 옳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조차 최고로 성장할 수 있는 높이보다는 15m 보다 낮습니다. 연구자들은 아직도 이 한계를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을 탐구 중입니다. 나무가 성장을 중지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정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나무의 높이는 중력이, 말 그대로, 지구의 생명체를 만드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1955년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 시에서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그녀가 타고 있던 버스가 길위의 차와 충돌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그녀는 척추, 골반과 고관절에 치명적인 중상을 입게 됩니다. 또한 몇달 동안 침대에서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회복하는 동안, 그녀는 침대에 특별 주문 제작한 이젤을 장착하게 했습니다. 그림 공부를 하기 위해서였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그녀 자신 만의 비전을 통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일평생 동안 자기 자신을 창작자와 특별한 예술작품 뒤의 뮤즈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칼로의 시선을 본 적 있었을지라도 그녀의 작품은 그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기회를 줍니다. 그녀는 친구들과 가족을 그렸고 정물과 정신세계의 묘사를 했지만 그녀 자신의 매혹적인 초상화 바로 그것이 세상의 주목을 끌게 됩니다. 그녀의 초창기 작품 중에 하나인, "벨벳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뚜렷한 일자 눈썹, 솜털과 길다란 목선 그리고 눈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칼로는 더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기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부서진 기둥"은 상징주의를 써서 종교적인 이미지와 붕괴된 풍경은 그녀만의 심신의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죠. 1928년, 칼로는 동료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삶의 동반자가 되었으며 독특한 셀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둘은 그렇게 여행을 하며 예술, 공산주의와 멕시코 민족주의에 헌신하였습니다. 칼로와 리베라 둘 모두 멕시코 조국과 혁명이후의 토착문화를 부흥하는 움직임을 깊이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테우하나 전통복을입고 일상생활을 하며 토착신앙에 깊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멕시코 민속화를 참고합니다. 밝은 색상을 쓰기도 하고 또한 죽음, 신앙과 자연을 연관시키기도 합니다. 그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떠다니는 엄청난 크기의 꽃들 물결모양의 풍경, 옮겨진 신체일부와 악마의 형상을 한 구름 이러한 것들로 칼로는 종종 초현실주의와 연관되었습니다. 하지만 초현실주의가 몽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무의식의 세계를 탐험하는데 주력했다면 칼로는 그녀 자신의 신체여건과 삶의 경험을 표현하는데 썼습니다. 그녀의 두 가지 최고의 체험은 바로 그녀의 불편한 몸과 그녀의 결혼생활 이었습니다. 버스사고로 인하여 그녀는 평생 동안 건강상의 문제를 겪었으며 잦은 입원생활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녀는 종종 이런 장애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상태를 작품에 반영했습니다. 고통으로 가득찬 자신을 그리고 여러 번의 수술에서 회복하는 과정 또는 휠체어와 허리 보호대같은 것들을 작품에 가미시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녀와 리베라의 관계는 둘 모두 바람을 피움으로써 막장으로 치달았습니다. 한번은 이혼하고 일년 뒤 결혼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가 그린 이중 자화상 "두 명의 프리다" 는 당시의 분노와 부서진 자존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서진 심장을 가진 왼쪽의 프리다는 그녀의 오래된 빅토리안 드레스에 피를 뚝뚝 흘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로부터 상처받은 예술가를 상징하고 있죠. 하지만 그런 그녀 또한 두 번째 자신과 동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쪽의 프리다는 테후아나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직 디에고의 작은 그림을 손에 쥐고 그를 간직하고있지만 그녀의 심장은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과거의 현재 사이에서 고뇌하고 개인성과 의존성 사이에서 고뇌하는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칼로는 1954 년, 4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합니다. 그녀가 죽고 몇년 후. 그녀의 인기는 갑자기 치솟았으며 그 명성이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명성이 갑자기 엄청나게 주목 되었지만 그녀의 작품은 우리에게 이렇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 화려한 조명 뒤에 선 그녀의 인생과 작품, 그리고 그녀가 남긴 것들에 대해 그다지 쉽게 정의를 내릴 순 없을 거라고요. 오히려 그녀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우리에게 던져놓았습니다. 또한 그녀의 영혼으로 발을 디딜 수 있게 길을 놓아 두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제가 당연히 했어야 할 승진이었지만 그는 저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서 다리를 벌리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종이 한 장에 제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성적 취향들을 적었습니다. 저는 그저 창문이 있는 사무실을 요구했을 뿐인데도 말이죠." "저는 그에게 위원회의 청구서를 받는 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무릎 보호대를 갖고 왔냐고 물었습니다." 이 끔찍한 이야기들은 제가 작년에 여성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조사하면서 나온 얘기들이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유행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끔찍한 현실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직장을 다니는 것뿐이었습니다. 성희롱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치마를 입고 있든 병원 수술복이나 군복을 입든 상관없죠. 나이가 많든 적든 기혼이든 미혼이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공화당원이나 민주당원, 아니면 무소속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저는 너무나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찰관 군인 금융업 종사자 배우, 기술자, 법조인 은행원, 회계사, 교사 그리고 언론인들이요. 성희롱, 그것은 단지 성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권력에 관한 문제에요. 누군가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여러분의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여러분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박수) 2016년 7월 6일. 저는 혼자 절벽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죠. 몹시 고통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저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도 몰랐죠. 하지만 무언가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수천 명의 여성들로부터 연락이 왔고 자신들의 아픔과 고통,그리고 수치스러운 사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제가 자신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었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녀들은 침묵해야 했던 거죠.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21세기인 지금까지도.. 모든 여성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조이스는 승무원 관리자인데 그녀의 상사는 매일 회의 때마다 전날 밤에 본 포르노에 대해 얘기하며 자기 노트에 성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그녀가 항의하자 월스트리트의 은행원인 조앤의 경우에는 남자 동료들이 성기를 의미하는 불쾌한 단어로 늘 그녀를 불렀습니다. 그녀가 그에 항의하자 문제 직원으로 낙인찍고 다시는 월 스트리트에서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군인인 엘리자베스의 경우에는 그녀의 남성 부하 군인들이 그녀 얼굴에 1달러 지폐를 흔들며 "나를 위해 춤춰!" 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실을 상관에게 고발하자 그는이렇게 말했습니다. "뭐라고? 겨우 1달러라고? 너는 적어도 5달러에서 10달러의 가치가 있어!" 이메일을 읽고 모두에게 답장을 하면서 그들 사연에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죠. 깜짝 놀랄만한 사실이 있는데요. 우리가 아는 여성들 3명 중 1명은 직장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71%는 고발되지 않고 묻혀버리죠. 이유가 뭘까요? 왜냐하면 여성들이 이를 밝히면 오히려 거짓말쟁이나 문제 직원으로 불리고 모욕당하고, 버려지고 그리고 강등되거나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해고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에, 성희롱을 신고하면 직장 생활도 끝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 연락했던 여성들 대부분은 자신이 선택했던 직업을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침묵했습니다. 제가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그 해의 끝 무렵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뉴욕에서 어느 TV 방송사의 고위 간부를 만나게 되었죠. 그가 저를 도와주려는 줄 알고 종일 전화 통화도 많이 했습니다.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고 차의 뒷좌석에서 그가 갑자기 제 위로 달려 들더니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저는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어요. 바보였죠. 그는 제 바지 속으로 손을 넣으려고도 했습니다. 일주일 뒤, LA에 갔을 때 어느 고위급 홍보 담당자를 만났고 같은 일을 또 당했습니다. 손으로 저의 목을 움켜쥐고 자기 가랑이 사이에 대고 제 머리를 힘껏 밀었습니다.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였죠. 이런 사건들로 여성들은 모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이런 사건들은 최근까지도 폭행으로 취급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미스 아메리카로서 한 해를 보내고 저는 계속해서 수많은 유명인들을 만났습니다. 도날드 트럼프도 만났죠. 이 사진을 찍은 1988년 당시에는 우리가 지금 어느 자리에 있게 될지 누구도 몰랐습니다. (웃음) 저는 직장 성희롱을 없애기 위해 싸우고 있고 그는 미국의 대통령입니다. 이것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TV 뉴스 보도를 맡게 되었습니다. 밝은 분홍 재킷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저 미소를 보세요. 머리 모양은 별로네요. (웃음) 저는 금발 여성들도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하지만 얄궂게도, 제가 처음으로 취재한 것이 위싱턴 DC의 아니타 힐 청문회였어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저도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죠. 버지니아주 외곽으로 취재를 나갔을 때였는데요. 취재를 마치고 차로 돌아왔을 때 촬영기자가 제게 묻더군요. 그가 마이크를 달아주면서 제 가슴을 만졌을 때 제 기분이 좋았는지 궁금하다고요. 거기서부터 상황은 악화되었어요. 저는 조수석 문 쪽으로 몸을 기대고 있었어요. 그때는 휴대전화도 없었죠. 저는 겁에 질려 있었어요. 사실 저는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본 것처럼 시속 80km로 달리고 있는 차에서 뛰어내리면 얼마나 다칠까 생각하고 있었죠.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계의 거물 중 한 명인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을 때 그 혐의들은 정말 끔찍했어요. 하지만 수많은 여성들이 나서주었고 이것은 저로 하여금 제가 했던 일들의 의미를 깨닫게 만들었어요. (박수) 그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습니다. 자신은 6,70년대에 태어난 사람이고 당시에는 그게 문화였다고 말했죠. 네, 당시에는 그게 문화였겠죠.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왜냐고요? 성희롱과 연관된 통념들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그저 다른 직업을 구하고 경력을 쌓으면 된다." 네, 맞습니다. 두 가지 일을 하며 겨우겨우 살아가는 미혼모들에게 그렇게 말해보세요. 그들은 성희롱까지 당하고 있어요. "여성들 스스로가 성희롱의 원인을 제공한다." 우리 옷차림이나 화장이 원인이라고 해요. 네, 실리콘 밸리의 우버 기업 기술자들이 입는 후드티가 그렇게나 자극적이었나 봅니다. "여성들이 지어내는 얘기다." 네, 모욕당하고 끌어내려지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고 보람있겠네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건 유명세로 돈을 벌기 위해서다." 이건 우리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부자인 가수들 중 한 명인 그녀는 더 많은 부와 명성을 바라지 않았고 자신에 대한 성추행 사건의 배상금으로 1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정말 잘한 일이죠. 뉴스 속보 : 여성과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 여성은 단지 안전하고, 안락하며 성희롱 없는 환경을 원할 뿐입니다. 그게 전부에요. ( 박수 ) 그렇다면 우리 권리를 되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에게 세 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방관자와 방해꾼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미국 기업의 98%가 성희롱 교육 정책을 갖고 있고 70%가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은 방관자와 목격자들이 나서지 않고 있어요. 2016년에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가 이것을 "방관자 효과" 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9.11 사태를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우리가 수없이 들은 말이 하나 있죠.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보았다면 그것을 말하세요." 우리가 방관자들에게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해 이야기한다면 얼마나 영향력이 클지 상상해보세요. 이런 사건들을 인지하고, 중재하고 그들이 가해자에게 직접 맞서고 피해자들을 돕고 보호하기 위해서요. 이것은 남성들을 향한 저의 외침입니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여러분이 필요해요. 그리고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에요. 방해꾼을 아군으로 만들어야죠. 둘째는 법을 바꾸는 겁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용 계약서에 강제적인 중재 조항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 있을까요? 많지는 않을 겁니다. 만약 모른다면 알아야 해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타임 매거진은 스크린에 보이는 것처럼 계약서에 아주 작게 쓰여진 내용 때문에 성희롱에 대한 주장이 무시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의미를 말씀드리죠. 강제적인 중재는 수정헌법 7조의 공개 배심 절차에 관한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이건 비밀이에요. 여러분은 다른 목격자나 증인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여러분을 위한 중재자를 선택합니다. 항소도 할 수 없습니다. 직원이 이기는 경우는 겨우 20%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것도 비밀이에요. 그래서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죠. 이것이 제가 지금까지 워싱턴의 미국 의회에서 부지런히 일해 온 이유입니다. 법을 바꾸기 위해 말이죠. 그리고 제가 상원의원들에게 말한 것은 이렇습니다: 성희롱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성희롱을 하기 전에 그들은 당신에게 먼저 공화당인지 민주당인지 묻지 않습니다. 그저 할 뿐이죠. 이것이 우리가 모든 것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셋째로 사나워지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당당해야 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저도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해봅시다.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이것을 함께 멈춰봅시다. 제가 한 일도 제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일을 계속 해야할지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제 사랑스런 아이들 12살인 아들 크리스찬과 14살의 딸 카이아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아이들을 과소평가하고 있었어요. 작년 등교 첫날은 제 결의안이 알려진 바로 그 날이었고 저는 아이들이 직면할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제 딸은 학교에서 돌아와 제게 말했어요. “엄마, 사람들이 지난 여름에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요.” 그리고 저를 쳐다보며 말하기를 “그런데요, 엄마. 저는 엄마가 우리 엄마라고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어요.” 그리고 2주 뒤에 제 딸이 자신을 괴롭히던 두 아이와 용기를 내서 맞선 후에 집으로 돌아와 제게 말했습니다. "엄마, 저도 이제 용기가 생겼어요. 엄마가 하는 것을 제가 봤으니까요." (박수) 여러분도 아셨죠, 선물같은 용기를 전한다는 것은 전염병과도 같아요. 그리고 제 여정이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바로 지금이 변화의 정점이기 때문입니다.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앞으로 나아가 말하고 있어요. "이제 그만." (박수) 여기, 기업에게 전하는 저의 마지막 대답입니다. 임시직 때문에 직업을 잃은 여성들 모두를 다시 고용해주세요. 제가 아는 여성들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과소평가 되거나, 위협 받거나,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고정 관념이나 구시대의 유물 때문에 침묵하지도 않을 것 입니다. 절대로요. 우리는 일어나서 외칠 것이고 우리 주장을 펼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여성의 모습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우리는 늘 맹렬히 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잠을 더 효율적으로 잘 수 있다면 어떨까요? 수면 과학자로서 지난 10년 동안 저를 사로잡은 질문입니다. 전구의 발명과 기술이 24시간 업무 및 생산성을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자연스러운 신체 리듬과 수면 욕구를 희생시키고맙니다. 24시간 주기 리듬은 하루 종일 사람의 에너지 수치를 결정하는데요. 최근 들어서야 이에 대한 전면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리듬은 건강한 잠과 삶의 질을 망칠 수도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죠. 이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만큼 수면을 취하고 있지 못하고 보통 미국인들이 1940년대 보다 1시간이나 더 적게 수면을 취합니다. 몇 가지 이유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며 얻는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들이 실제로 건강의 심각성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수면부족이 알츠하이머,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병과 같은 질병들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은 이러한 질병들을 더 많이 겪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잠이 우리의 정신상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계신가요?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는 위험한 결정을 섣불리 내리기 쉽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는 고통에 더 예민해집니다. 다른 사람들과 사교적인 활동을 하거나 그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마저도 잠이 부족한 날에는 벅찬 일이 됩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잠의 양 뿐만이 아니라 잠의 질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연구분야는 잠의 단계 중에서도 많은 과학자들이 가장 생산적이라고 생각하는 단계입니다. 바로 깊은 수면입니다.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잠의 세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얕은 수면 급속 안구 운동 수면, 즉 렘 수면 그리고 깊은 수면이죠. 두피, 턱, 가슴에 전극을 장치하여 오는 신호로 세 단계를 구분했을 때 얕은 수면과 렘 수면에서는 뇌파의 움직임이 깨어있을 때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깊은 수면의 경우에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 보이죠. 큰 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큰 진폭을 가진 느린 뇌파를 델타파라고 부릅니다. 필요한 만큼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하면 무언가를 배우는 능력이 떨어지고 세포와 몸의 회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깊은 잠을 자는 동안 하루에 겪었던 나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일들이 장기적인 기억과 성격으로 바뀌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어가면서 델타파를 경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수면과 델타파로 몸의 생물학적인 나이를 짐작할 수 있죠. 그러다보니 저는 깊은 수면을 늘리고 싶어졌어요. 정말 말그대로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봤습니다. 각종 기계와 장치들, 민간요법 그리고 치료 목적의 방법들 까지도요. 여기서 배운 점도 많았는데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하루 여덟시간 수면은 필수라는 것도 깨달았죠. 심지어는 24시간 주기에서 중요한 요소들인 식사 시간, 운동, 빛 노출정도도 조절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획기적으로 깊은 잠을 잘 방법은 찾지 못했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근무 중이신 드미트리 제라쇼첸코 교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드미트리 교수는 어느 한 문헌에서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얘기해주었습니다. 독일의 한 연구실에서 발견한 것인데 만약 사람들이 적절한 시간에 특정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실제로 수면을 더 깊고 효율적으로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소리로 인해, 다음 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냈습니다. 드미트리와 저는 한 팀이 되어서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일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에 있는 우리 연구실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 함께 이 시스템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실험을 설계했죠. 국립 과학 재단과 국립보건원은 깊은 수면에 대한 기술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기금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우리 실험실에 방문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번호가 붙은 기기를 할당해주고 그 기기 중 두개가 여기에 있습니다. 패션에 대해서는 논하지 말아주세요. (웃음) 사람들이 깊은 수면에 있을 때 그것을 감지하고 이 때 우리는 깊은 수면을 돕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들이 더 깊은 수면에 빠질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여기에 그 소리 데모버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반복되는 음파) 꽤 이상하죠? (웃음) 이 소리는 사실 여러분의 뇌가 깊은 수면에 빠졌을 때의 두뇌파 진동수와 동일합니다. 그 소리 패턴은 실질적으로 생성되는 델파타를 더 잘 생성되도록 돕습니다. 제가 이 소리에 대해서 다음 날 참가자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그 소리를 틀어줬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뇌는 이 델파타에 더 잘 반응했죠. 여기에 우리가 시행했던 연구에서 누군가의 뇌파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바닥 패널을 보시겠어요? 버스트 주파수에서 소리가 재생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프의 윗 부분에서는 뇌파를 보실 수 있고요. 여러분은 이 그래프를 통해서 소리가 생성된 델타파가 더 잘 생성됨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전극을 연결하지 않고도 잠 패턴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을 더 깊이 자게 할 수도 있다는 것도요. 우리는 적당한 소리 환경을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고 이 소리가 수면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면 습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잠이라는 것을 우리 마음대로 생성할 수는 없지만 곧 언젠가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기기 하나를 착용하기만 하면 더 좋은 잠을 잘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62년, 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편집자가 된 찰스 밴 도렌은 이상적인 백과사전은 급진적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전한 곳에 머무르려하면 안 된다는거죠. 하지만 1962년도부터 시작된 브리태니커의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변화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완전히 안정적이며 진부한 형식의 백과사전이었죠. 반면에 위키백과는 아주 급진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바로 지구상의 한사람 한사람들이 인간 지식의 집합체를 무료로 열람하는 세상을 상상해보는 것이었죠. 우리가 그걸 지금 하고 있는겁니다. 위키백과는 그 세상의 작은 데모버전입니다. 공짜 백과사전이고, 전 세계에 있는 수천 명의 자발적 참여자들에 의해 수많은 언어들로 쓰여졌습니다. 위키백과는 "위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그가 방금 보여준 것인데요, 누구나 빠르게 수정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집 내용은 인터넷상에서 즉시 반영됩니다. 따라서 위키백과는 사실상 모두 자발적인 참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카이가 새로운 정보 정리 방법에 대해서 말하였을 때, 그는 정확하게 위키백과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그것이 어떻게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위키백과는 제가 설립한 위키 미디어 재단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재단이며, 위키 미디어 재단의 핵심 목표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공짜 백과사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단지 하나의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 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저희는 세계적인 디지털의 분배와 빈곤문제와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지 인터넷 상의 일을 벗어나서 더 많은 일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저희는 공짜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기업들을 돕고,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우리 백과사전의 내용으로 그들이 원하는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상업적, 비상업적 모든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기회가 위키백과 주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요. 우리는 사람들의 기부금으로 지원을 받습니다. 그 사실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위키백과를 운영하는데 얼마나 적은 돈이 들어가는가에 대해서 입니다. 요카이씨께서 인쇄비용이 얼마인지 나와있는 그래프를 보여드렸을 것입니다. 저는 위키백과의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에 대해 말씀드리죠. 하지만 우선, 위키백과가 얼마나 큰지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에게는 60만 가지 이상의 영어 항목이 있고, 총 2백만 가지의 항목들이 여러 언어로 되어있습니다. 가장 많은 언어는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입니다. 모든 유럽 언어들은 꽤 큰 규모입니다. 하지만 총 접속자들이 약 3분의 1만이 영어 위키백과를 이용합니다. 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죠. 왜냐하면 그들은 영어 중심의 인터넷에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진정으로 세계적입니다. 수많은 언어로 되어있죠. 얼마나 유명한지 말씀드리자면, 우선 세계 상위50 웹사이트에 포함됩니다. 저희는 뉴욕 타임즈보다도 더 인기가 많습니다. 이제 요카이씨의 토론주제로 돌아올 시점이군요. 이것은 위키백과의 성장을 나타냅니다. 파란선을 봐주세요. 이것은 뉴욕 타임즈의 성장곡선 입니다. 뉴욕 타임즈의 웹페이지에 대해 주목할 점은 수백 명의 직원들에 의해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딱 한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그 직원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합니다. 2005년 1월부터 그는 유일한 저희의 직원이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성장하기 전부터요. 따라서 서버들은 자발적 참여자들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모든 편집도 그들에 의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직되어 있는 방식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릅니다. 사람들은 항상 묻습니다. "누가 책임을 맡고 있습니까?" "누가 하고 있는거죠?" 대답은 이렇습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사람이요. 이는 상당히 특이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우리는 세 곳에 90개가 넘는 서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온라인상으로 시스템 관리를 자원한 봉사자들에 의해 관리되어집니다. 저는 하루종일 어느 시간이든지 접속할 수 있고 8명에서 10명정도 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봅니다. 질문 같은걸 하기 위해서죠, 서버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마 보통 회사라면 항상 대기하고 있는 이런 직원들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위키백과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 말이죠. 사람들이 매달 14억 페이지를 보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죠. 정말 큰 사업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자발적인 참여자들에 의해 운영됩니다. 회선 비용으로 매달 5천 달러의 비용이 드는데, 그것이 거의 우리 지출의 전부입니다. 우리는 사실 직원 없이도 할 수 있죠. 하지만 2년 전 브라이언을 고용했습니다. 그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위키백과에서 풀타임으로 일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가끔 쉬기도 하고 영화를 보러갈 시간을 내기도 하죠. 자, 가장 큰 의문점은 이런 혼란스러운 시스템을 갖췄을 때 어떻게 좋은 질을 갖추느냐 하는거죠, 우선, 위키백과가 얼마나 좋은지 생각해보면, 꽤 괜찮아요. 완벽하진 않지만. 하지만, 아마 여러분이 예상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완전히 혼란스러운 형태지만요. 그래서 만약 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첨가시켜 수정하는 것을 당신이 본다면 아마 형편없는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품질 테스트를 하다보면, 이런 일들은 아직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의 참여를 고무하려고 하고 있어요. 위키백과와 다른 전통적인 백과사전들을 비교하면서요. 사실 우리가 쉽게 이겨요. 그래서 독일 잡지에서 독일 위키백과를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영어 위키백과보다 그 규모는 훨씬 작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엔카르타와 브록하우스 멀티미디어 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를 고용해서 내용의 질을 평가한 결과였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였죠. 많은 분들께서 위키백과 부시-케리 선거 논쟁에 대해 들어보셨을겁니다. 언론 쪽에서 다소 과도한 집중을 보여주었죠. 시작은 레드 헤링에 올라온 기사였죠. 기자들은 저와의 인터뷰를 다루면서, 제 이름은 정확히 썼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진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거였어요. 부시-케리 간의 선거는 논쟁의 여지가 너무 많아서, 위키백과 커뮤니티를 갈라놓을 지경이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그들은 제가 "위키백과 역사상 최대의 논쟁거리다"라고 했다고 인용했죠. 하지만 제가 실제로 말한것은 "그들은 전혀 논쟁거리가 아니다" 였어요. 글쎄요, 사소한 실수였지만 기사는 꽤 크게 바뀐 어조였죠. 결국 몇 번씩이나 부시-케리 선거 관련 글을 차단해놓을 수 밖에 없었죠. 타임지가 최근 보도한 바로는, "극단적인 조치가 때로는 필요하다. 그리고 웨일스는 케리와 부시에 대한 글을 2004년 내내 막았다. "라고 합니다. 이 기사는 제가 기자에게 위키백과에서 케리와 부시의 내용이 담긴 페이지를 때때로 차단했어야 했다고 말한 뒤에 나왔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진실은 바로, 위키백과 커뮤니티 안에서 있을 법 하다고 생각되는 논쟁들이 사실 전혀 논쟁거리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되는 주제들은 많은 수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위키백과 커뮤니티 내에서의 논란을 일으키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립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힘든 부분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 좌익과 우익의 갈등이 아니라 생각이 있는 분들과 없는 분들의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 정치적인 의견은 전혀 개입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시-케리 사건의 진실은 바로 2004년의 1% 미만의 시간 동안만 부시-케리에 대한 페이지가 차단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나마도 논쟁거리라서 차단된 것이 아니라 그저 반복되는 반달리즘 때문이었다는 것이죠. 가끔 대놓고 위키백과의 내용을 망쳐버리거나, 심지어 기자들까지도 얼마나 빨리 복구되는지 보려고 일부러 내용을 틀리게 고치고 복구되는 것을 보고 놀라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할까요? 그것이란, 어떻게 위키백과의 품질을 관리하느냐는 것이죠.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사회적인 규칙들이고, 소프트웨어적 요소도 있어요. 아마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은 중립적 관점을 고수해 온 정책인 듯 합니다. 이 점이 바로 제가 시작부터 강조한 점이었습니다. 논쟁의 여지가 전혀 없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그것은 사회적 의미의 협동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실이나 객관성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어떤 주제에 관한 진실만을 쓰기로 마음 먹는다고 해도, 그게 무엇을 쓸지를 결정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해서 당신과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 커뮤니티 안에는 "중립성"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긴 역사와 함께 해온 용어죠. 그 핵심은 "기본적으로 논쟁거리가 되는 이슈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위키백과는 그 이슈의 어느 한 편에 서지 않는다." 입니다. 우리는 단지 어떤 집단이 뭐라고 했는지에 대해서만 보고할 뿐입니다. 따라서 이 중립성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커뮤니티의 다양성에 큰 힘을 실어주기 때문이죠. 다양성이 함께 모여 어떠한 일을 하게 도와줍니다. 위키백과에는 다양한 기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으로 다른 배경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중립성의 원칙을 처음부터 아예 타협할 수 없는 것으로 정함으로써 사람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좌익과 우익에 대한 단순한 논쟁을 벌이지 않도록 한 것이죠. 만약 당신이 그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위키백과 커뮤니티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동료들의 실시간 평가랄까요. 각 페이지가 바뀔 때마다 최근 변화된 페이지 목록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수정이 되자마자, 최근 수정된 페이지 목록에 들어가고, 그 목록은 IRC채널로 보내집니다. IRC채널은 인터넷 채팅하는 곳인데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RSS 피드를 받을 수도 있고, 바뀐 내용을 이메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각자 감시 목록을 설정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 페이지는 꽤 많은 사람들의 목록에 올라가 있죠. 왜냐면 제 페이지가 가끔 싹 다 지워지거나 틀리게 바뀌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사람들이 그런 페이지의 변화를 빨리 감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반달리즘을 보면 그냥 원래대로 되돌리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요. 예를들어 새 페이지에 대한 피드를 통해서 사람들은 위키백과의 특정한 페이지로 이동해서 새로 생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새로 생긴 페이지들이 형편 없는 내용이여서 삭제해야만 하는 상황일때, 이것처럼요 ASDFASDF 하지만 또한 그 점이 위키백과의 흥미로운 점이기도 해요. 때로 새로 올라온 글들의 경우에 사람들이 가끔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로 페이지를 시작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그걸 보고 재밌다고 생각해서 내용을 다듬어서 점점 그럴싸하게 만들어 가는거죠. 위키백과는 익명의 사용자에 의해 수정되는 시스템으로 이는 논쟁의 여지가 되기도하고, 흥미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는 로그인 같은 걸 하지 않고도 페이지를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수정한 것이죠. 하지만 전체 페이지의 오직 18%만이 익명의 사용자들에 의해서 수정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짚고 넘어갈 중요한 사실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이뤄지는 거대한 분량의 대다수의 편집이 600명에서 1000명정도의 아주 가깝게 짜여진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요. 그리고 40개가 넘는 IRC채널과 메일 주소목록이 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은 서로 알고, 이야기도 주고 받고 오프라인 모임도 합니다. 그들이야 말로 위키백과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분들이죠.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거의 준전문가들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정한 기준은 전문가들의 수준 또는 그 이상입니다. 그 수준을 언제나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경써서 페이지들을 가꿔주시는 분들은 제가 만난 분들 중에 가장 똑똑한 분들입니다. 물론 제 직업상 그렇게 말해야 하지만요, 그것은 정말 사실입니다. 재미삼아 백과사전을 쓰고 있는 분들이니 얼마나 똑똑한 분들이실지 아시겠죠.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위키백과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전체가 모든 작업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같은거요. 이것은 "평평한 지구"에 대한 편집 목록을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 볼 수 있죠. 이 페이지에서 좋은 점은 수정사항을 즉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 이제 알겠어요. 어떤 사람이 보는겁니다. 어떤 다른 익명의 IP로 접속한 사람이 자신이 만든 페이지를 수정해 놓고 간 것을요. 이 사람은 수상하게 여기죠, 도대체 누가 바꿨을까 그리고 즉시 빨갛게 하이라이트 되어있는 수정된 부부을 확인합니다. 아, 이 말들이 바뀌었구나. 이렇게 말이죠. 그것이 가장 빠르게 이 페이지의 변화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우리가 하는 또 다른 방법은 모든 것을 "끝맺지 않은 상태"로 끝내놓는 것이예요. 모든 일의 규칙과 방법은 완전히 "끝맺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게 됩니다. 모든 것은 위키 페이지들에 올라가게 될 뿐이니까요. 위키 프로그램은 어떠한 규칙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 예로 여기 보여드리는 것은 삭제 투표 페이지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 만약 누군가가 ASDFASDF로 페이지를 만들어 놓으면 삭제가 되어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관리자가 그냥 지웁니다. 뭐 딱히 논쟁거리가 될 이유가 없으니깐요. 하지만 논쟁거리가 될만한 수많은 주제들이 생각나실 겁니다. 백과사전에 들어가도 될 만한 내용인지, 정보들이 사실인지, 조작된 내용인지,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논쟁이 되죠. 그래서 우리는 이 질문들의 대답을 얻기 위해 사회적 토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토론방법으로 이 삭제 투표 페이지를 만든 것이죠. 그리고 특별한 예가 또 있는데요, 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꼬인 일들"이라고요. 한 사람이 말합니다. "이건 영화일걸? 구글 테스트는 완전 실패했지만." "구글 테스트"는, 무언가가 존재하는지 구글에서 검색해 보는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구글에서 검색해서 없으면, 그건 아마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뭐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그 점은 빠른 조사방법의 좋은 시작점이죠. 그 다음 사람이 말합니다. "지워, 이건 없어져도 되겠네." 그 다음 사람은 얘기하죠, "잠깐, 잠깐. 찾았어." "'독립영화 가이드'라는 책에서 찾았어. 꼭 봐야할 20가지 언더그라운드 영화 중 하나라고 하네." 아, 그래. 다음 사람이 말하죠. "그냥 지워." 또 누가 얘기하죠. "영화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찾았어. 그냥 남겨놓자." 이 소프트웨어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이 투표들은 그냥 페이지에 입력된 글들입니다. 이건 투표라기보다는 대화에 가깝죠. 하루가 끝나갈 때 쯤에 관리자가 여기에 와서 쭉 한번 읽어보고 말하죠. 그래, 18표 지우고 2표 살리고? 그럼 지워야겠네. 또는 반대로 18표 지우고, 2표 살리고? 그럼 살려야겠네. 왜냐하면 2표의 살리자는 사람들이 "잠깐만요" "아무도 이걸 본적이 없지만, 저는 책에서 찾았습니다." "이걸 설명하는 페이지에 대한 링크도 찾았어요. 제가 내일 아침에 정리할테니까 지우지말아요." 이러면 그 페이지는 안 지워지죠. 그래서 역시 누가 투표를 하는지도 중요해요. 말씀드렸듯이 아주 좁은 커뮤니티거든요. 여기 맨 밑에 "살리자, 진짜영화임. "이라고 릭 케이가 써놓으면 릭 케이는 한 유명한 위키백과 편집자에요. 반달리즘이나 장난, 그리고 삭제 투표에 관해서 엄청나게 참여한 인물이죠. 그의 목소리는 커뮤니티 안에서 힘이 있어요. 왜냐하면 그는 자기가 뭘 하는지 아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이것들이 조절되냐고요? 사람들은 관리자 그런 시스템에 대해 진짜 알고싶어해요. 그리고 위키백과의 운영 방식이나 운영자들의 커뮤니티에 대해서도요. 그것들은 아주 혼란스럽지만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투표 않으려는 원칙은 지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관점이 꼭 중립적인 것은 아니거든요. 어느 정도의 민주주의, 페이지를 지울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관리자들이 페이지를 마음대로 지운다는 것이 아니에요. 그들은 여전히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들은 투표에 의해 선출되요. 때론 인터넷 상에서 실시된 무작위 투표로요. 가끔 사람들이 제가 백과사전 내용에 영향을 주려고 관리자를 직접 뽑는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웃습니다. 저는 정말 관리자들의 선출과는 관련이 없거든요. 조금은 귀족정치라고 할 수도 있어요. 약간의 힌트를 얻으셨겠죠. 릭 케이의 의견은 확실히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커뮤니티, 재단 이사회의 임원으로 새로 선출된 안젤라에게도 이런 얘기를 몇 번 했습니다. 떨어진 다른 후보자들보다 거의 두 배의 득표를 하신분이에요. 저는 항상 그녀를 당혹하게 만들곤 하는데요. 예를 들어 그녀에게 위키백과에서 절대적인 힘을 지녔다고 말하곤 합니다. 왜냐면 그녀는 거의 신이에요. 막강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관리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녀가 위키백과의 규칙을 절대 깨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인거죠. 가끔 저는 그녀가 위키백과의 규칙을 실제적으로 잘 아는 오직 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군주제도 있습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그게 제 역할인데요. 베를린에서 제가 이 얘기를 한 다음날 신문에 머리기사로 "제가 영국의 여왕이에요. "라고 했다고 나왔더군요. 제가 정확히 그렇게 얘기한건 아니지만 위키백과 커뮤니티에서의 저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어요. 공짜 소프트웨어 세상에서요. 자선적인 독재자의 모델에는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주요 공짜 소프트웨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단 한사람 책임자를 둡니다.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자선가이죠. 제가 '자선적인 독재자'라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의 일이나 역할이 독재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요 뭐 미래의 인간의 지식을 통제하는 그런 역할 말입니다. 그것은 그냥 적합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전히 군주제도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정하긴 합니다. 어느 정도만요. 가끔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서요. 때로 공식적인 의사결정 순간에서 지나치게 멈춰서지 않도록 할 수 있게요. 이것이 왜, 어떻게 중요한지에 대한 한가지 예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네오나치의 웹사이트가 위키백과를 발견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오, 이건 최악이다. 유태인의 음모다. 우리 맘에 들지 않는 내용들은 지워버리겠다. 너희가 삭제 투표 과정이 있다는 것도 봤으니까, 우리 회원이 4만 명이 있으니 그 사람들을 다 불러모아서 모두 투표를 하게해서, 그 페이지들을 지워주마. "라고 했어요. 간신히 18명을 모았더라고요. 그게 네오나치의 계산법이죠. 18명의 사람 밖에 못 모으면서, 4만 명의 회원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는거죠. 완벽히 유효한 글 하나를 꽤나 어리석은 방법으로 지우기 위해서 간신히 18명 모은것이죠. 물론 이 투표는 85대 18로 끝났습니다. 저희 민주주의적 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거죠. 반면, 어떤 사람들은 묻습니다. "만약에 실제로 어떤 그룹의 사람들이 제대로 뭉쳐서 단체로 투표를 해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상관 없어요, 규칙을 바꿔버리면 되죠." 그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위키백과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그러한 자유는 허용하지 않는 것 말이죠. 제 역할을 여러분께서 믿어주시는 한, 그것은 유효합니다. 물론 무료 라이센스이기 때문에, 제가 나쁜 짓이라도 하면, 우리 봉사해주시는 분들이 자료를 모두 가지고 떠나면 그만이겠죠. 그래서 저는 누구에게 뭘 해야할지 지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제 이해하셔야 할 내용은 위키백과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위키 모델이 바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열광적인 인터넷 무정부주의자들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사회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아주 유연합니다. 왜냐하면 이 커뮤니티의 궁극적인 목표는 백과사전의 질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 과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요. 감사합니다. (박수) 벤 손더스 : 안녕하세요, 벤 손더스라고 합니다. 지미 씨께서는 공평한 시각이 위키백과 성공의 핵심이라고 언급하셨는데,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사용되는 많은 교과서들이 내재적으로 편향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혹시 선생님들이 위키백과를 사용한다는 사례는 들어보셨나요? 그리고 위키백과가 교육을 어떤 식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미 웨일스: 네, 많은 선생님들께서 위키백과를 이용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위키백과에 대한 언론의 이야기는요, 제 생각에는 거짓말 같지만, 블로거 대 신문의 이야기인데요, 위키백과가 아주 혁신적이지만 학계나 선생님들은 아주 싫어하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났죠. 저번에 제가 한 기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왜 학자들은 위키백과를 싫어하죠?" 저는 제 하버드 이메일 계정으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에 하버드로부터 명예 동창으로 임명받았거든요. 저는 답장에 "음, 그들 전부가 싫어하는 것은 아녜요.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곧 교육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우리가 한 프로젝트를 하고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위키 책 프로젝트에요. 그것은 모든 종류의 언어로 교과서를 완성하는 것 입니다. 그것은 훨씬 큰 프로젝트이죠. 실제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0년 정도가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백과사전을 공급하겠다는 미션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AOL스타일의 CD를 모두에게 공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제가 만약 대학 교육 수준의 백과사전을 공급한다고 해도 문맹을 해결 하지 못하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그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수준까지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마 위키 책 프로젝트는 그 부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변화가 반드시 위키백과로부터 시작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혁신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무료로 공급되는 교과서는 교육의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구에 등장한 이래로 20만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대 인류는 지구 곳곳에 거주지와 공동체를 꾸려왔습니다. 하지만 혼자 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지구상 어디든지 간에 호모 사피엔스가 있는 곳에는 그 근처에 다른 종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니스 루프스 파밀리아스입니다. 가축을 몰든, 사냥을 하든, 썰매를 끌든, 엎드려 있든, 길들여진 개의 다양성은 놀라울 뿐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절친 이야기에서 정말 놀라운 점은 그들 모두 종종 우리의 오래된 경쟁 상대로 여겨지는 생물로부터 진화했다는 겁니다. 카니스 루프스, 즉 회색늑대입니다. 약 10만 년 전쯤 구석기 조상들이 유라시아에 처음 정착했을 때에는 먹이 사슬의 정상에 있는 늑대들이 주된 경쟁자였습니다. 무는 힘이 136kg을 넘어서 한 번에 뼈를 부러뜨릴수 있고 1.6k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먹잇감의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무서운 포식 동물과 겨룰 수 있는 생물은 별로 없었습니다. 수렵 채취 생활을 한 인류와 매우 흡사하게 늑대들은 몇 개의 핵가족으로 구성된 복합 사회 집단을 이뤄 살고 사냥했으며 사회 기술을 사용한 협력을 통해 더 큰 생물을 쓰러뜨렸습니다. 이러한 집단 전략을 사용하여 늑대들은 효과적이고 끈질기게 사냥했는데 즉 먹잇감을 앞지르는 것이 아니라 지칠 때까지 추적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강점을 가지고 영역을 침범해 오는 새로운 이웃과 마주친 늑대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이 급번성하는 두발 동물은 대부분의 무리들에게 영역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늑대들 특히 무리에 속하지 않은 늑대들은 인간의 거주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류에게 덜 공격적인 늑대들은 그 거주지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남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남은 음식을 먹는 유순한 늑대들이 공격적인 늑대들보다 오래 살아 남으면서 그 유전적 특성이 후대로 전해지게 됐고 인간 거주지 인근 지역에서 점점 온순한 늑대들이 태어나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은 유순한 늑대의 여러가지 유용성을 알게 됐습니다. 먹잇감 추적과 사냥에 도움이 됐고 거주지를 지키거나 다가오는 적들을 겁줘서 쫓아내는 보초 역할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 구조가 인간과 비슷했기 때문에 인간의 가족들에 쉽게 통합되어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우리 공동체의 주변부가 아닌 가정으로 들어와 인류 최초의 가축이 되었습니다. 이 초기 개 즉, 늑대개는 약 3만 3천 년 전쯤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야생 사촌들과 외양이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주된 차이점은 크기가 더 작았고, 주둥이는 더 짧았고 주둥이 안을 채운 이빨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문화 및 직업이 더 다양해지고 전문화 되면서 우리 친구들도 그렇게 됐습니다. 짧고 다부진 개들은 가축 뒷꿈치를 물어서 몰이를 했고 쭉한 개들은 오소리나 여우를 굴에서 몰아냈고 날씬하고 날렵한 개들은 경주를 했고 크고 근육질인 개들은 경호 임무를 맡았습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애견 협회와 애견 대회가 등장함에 따라 개들의 유형이 품종으로 표준화 되었고 순전히 외형을 위해 새로운 품종들이 많이 육종됐습니다. 슬프게도 모든 견종은 인공적 선택의 산물이지만 어떤 품종은 다른 품종보다 더 건강합니다. 이런 미적 특징은 선천적 건강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기 많은데 예를 들면 숨쉬기가 어렵거나 척추 부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제된 진화라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실험에는 다른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여러 세대 동안 온순함을 선택해온 결과 인간들이 좋아하는 어린애 같고 순종적인 특징이 우세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어림과 연관된 특질이 선택되는 현상은 유형성숙이라 하며 이는 많은 가축들에게서 발견됩니다. 수천 년에 걸친 공둥 진화로 화학적 유대까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개들은 우리의 감정과 몸짓 언어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와 인간이 서로 어울릴 때는 모두의 체내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이는 흔히 사랑 및 보호의 감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떻게 포메라니안, 치와와, 푸들 모두가 사나운 늑대의 후손이라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품종의 다양성을 가능하게한 이 관계는 도시의 형성, 농경의 시작, 사촌인 네안데르탈인의 멸종보다 더 오래전에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장 위험한 경쟁 상대조차도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극절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서기 132년, 중국의 학자 장형은 그의 최신 발명품을 한나라의 황실에 소개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커다란 항아리는 언제든 왕국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알려주고, 어디로 지원을 보내야 하는지도 가르쳐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황실은 다소 의심스러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조용한 오후에 그 장치가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며칠 후에 전령이 도움을 요청하러 오자, 그들의 의심은 고마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이상 항아리에 의존하여 지진을 감지지는 않지만 지진의 추적은 여전히 여전히 특별한 도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왜 지진은 예측하기 어려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지진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을까요?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지진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 조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구의 표면은 지질구조판이라고 불리는 몇 개의 거대하고 들쭉날쭉한 암석 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지구 맨틀의 뜨겁고 부분적으로 녹은 층 위에 떠 있고, 일년에 1~20 센티미터 정도로 매우 천천히 퍼집니다. 하지만 이 미세한 움직임들은 상호작용하는 지질구조판에 깊은 균열을 야기하기엔 충분히 강력합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압력의 강도가 심해지며 결국 지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미세한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도 충분히 어려운 가운데 지진을 유발하는 원인 마저도 아주 다양합니다. 여러 단층선들은 다양한 암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압력에 강한 암석들도 있고 반대로 약한 암석들도 있으며 암석의 종류에 따라 마찰과 고온에도 다르게 반응합니다. 어떤 암석들은 일부가 용해되어 초고온의 광물로 이루어진 유체가 뿜어져나와 윤활액 역할을 하여 단층선에서의 마찰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암석들은 융해되지 않아 압력이 축적되기 쉽습니다. 이 모든 단층들은 계속 변화하는 중력과 지구의 맨틀 속에서 움직이는 고온의 암석의 흐름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럼 이 숨겨진 변수들 중에 어떤 것을 분석해야 하며 어떻게 이것들을 예측 장비에 적용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여러 힘은 대부분 일정한 주기로 일어나기 때문에 지질구조판의 활동 주기 또한 다소 일정합니다. 오늘날 가장 믿을 만한 단서는 과거 지진이 일어난 장소와 시간과 관련된 장기적인 예측에서 옵니다. 천년 정도의 단위로 봤을 때 이를 통해서 샌 안드레아스와 같이 매우 활동적인 단층들에서 지진이 일어났어야하는 시기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매우 넓은 시간 범위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더 임박한 사건을 예측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지구에서 일어나는 진동을 조사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지진계를 이용하여 지각의 작은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를 도식화 하였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스마트폰 또한 기본적인 지진파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 전산망을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크라우드 소스의 도움을 받아 진동이 오는 것을 알리는 상세한 경고 체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는 지진을 사전에 예측하여 안전 수칙을 실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상세한 판독은 나사의 Quakeism같은 예측 도구에 도움을 주어 이 도구가 방대한 양의 지질학 데이터를 수집하여 위험한 지역을 식별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지진의 가장 확실한 신호가 모든 요즘 센서로는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11년에는 일본의 동쪽 해안에 지진이 발생하기 바로 전, 인근의 연구가들은 놀랄 만큼 높은 농도의 방사능 동위 원소 한 쌍을 기록했습니다. 라돈과 토론이지요. 지진이 일어나기 바로 전, 압력이 지구 표면 위로 고조되면서 미세한 균열은 가스가 표면 위로 방출되도록 합니다. 과학자들은 지진 취약 지역에 라돈과 토론을 발견할 수 있는 광대한 네트워크를 만든다면 일주일 전에 지진을 예방할 수 있는 유망한 경보 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 기술 중 어느 것보다 단순히 깊은 지구 안쪽을 바라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 깊은 곳을 볼 수 있다면 실시간으로 대규모 지질학적인 변화를 추적하여 지진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한 해에 수천만의 생명을 살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앞에 언급된 과학기술들이 필요한 지역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제 방향을 알려주는 항아리는 필요없지요. 그들의 정체를 알지 못합니다. 보이지도 않습니다. 항상 주변에서 속삭이며 음모를 꾸미고 수백만의 군대를 조직합니다. 그리고 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모두 동시에 달려듭니다. 바로 박테리아에 대한 얘기죠. (웃음) 제가 누구에 대해 말하고 있는 줄 아셨어요? 박테리아는 인간처럼 커뮤니티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은 가족이 있고 그들은 말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계획하죠. 마치 사람처럼 속이고 숨기며 몇몇은 아마도 서로 바람을 피울 겁니다. 만약 우리가 박테리아의 대화를 들을 수 있고 그들의 비밀 정보를 인간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만약 여러분이 박테리아 대화를 번역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요? 전 나노 물리학 박사이며 나노 물리학을 통해 실시간 번역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이 기술은 박테리아 커뮤니티를 관찰하여 박테리아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저장하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어디에나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흙 속과 가구 속에 살고 우리 몸 속에도 살고 있죠. 사실, 이 극장에 살아있는 세포들의 90%가 박테리아입니다. 어떤 박테리아는 이득을 주죠. 인간의 소화를 돕거나 항생물질을 생산합니다. 그리고 어떤 박테리아는 인간에게 유해합니다. 그들은 질병과 죽음을 유발하죠. 박테리아가 자신들이 가진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마치 인간들처럼 행동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말이죠. 단어를 이용하는 대신 서로 대화하기 위해 분자를 이용해 신호를 보냅니다. 박테리아가 소수일 땐 분자 신호는 그저 날아가 버립니다. 마치 사막에서 홀로 한 남자가 소리 지르듯이 말이에요. 하지만 박테리아가 많을 때는 분자 신호가 쌓이고 박테리아는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감지하기 시작합니다. 서로를 듣게 되는거죠. 이런 식으로 그들은 얼마나 많은 박테리아가 있는지 새로운 액션을 취하기 충분한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분자 신호가 특정 한계점에 다다르면 모든 박테리아는 동시에 동일한 액션을 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합니다. 따라서 박테리아 대화의 구성은 계획 및 반응 과정과 분자 생성를 생성하고 응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연구를 하는 동안 인간 체내의 박테리아 커뮤니티를 관찰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어떻게 이뤄지냐고요? 환자로부터 샘플을 얻고요. 샘플로 혈액이나 침을 사용합니다. 샘플에 전자들을 쏘면 이 전자들은 현존하는 대화 분자와 상호작용을 하게 되고 이 상호작용은 저희들에게 정보를 주죠.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인지 대화의 종류는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지 말입니다. 그러면 대체 박테리아가 대화를 나눈다는 게 어떤 것일까요? 제가 이 번역 기술을 개발하기 전 제 첫 번째 추측은 박테리아가 원시적인 언어를 가질 거란 거였죠. 마치 아이들이 아직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행복하면 웃고 슬프면 우는 그런 간단한 언어 말입니다. 하지만 박테리아는 제가 추측한 만큼 원시적이지 않았습니다. 분자는 단순히 하나의 분자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여러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마치 아기의 울음이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진 것처럼요. 아기는 배고프거나 혹은 땀이 난다거나 혹은 아프거나 두려워서 울죠. 부모는 아기의 각기 다른 울음을 해석할 줄 압니다. 따라서 진정한 번역이 되려면 분자 신호의 해독이 가능하면서 상황에 맞게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어야 있어야 하죠. 그걸 누가 아냐고요? 아마 구글 번역기가 조만간 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음) 예를 들어보죠. 여기 한 박테리아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사전 훈련이 안되어 있으면 약간 이해하기 까다롭지만 일단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웃음) 여기 한 감염 환자의 행복한 박테리아 가족이 있습니다. 이들을 몬테규 가족으로 불러 보죠. 그들은 자원을 나누고 재생산하며 성장합니다. 어느 날, 이들에게 새로운 이웃이 생겼습니다. 박테리아 캐퓰릿 가족이었죠. (웃음) 모두 함께 일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뭔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났죠. 몬테규 가족의 로미오와 캐퓰릿 가족의 줄리엣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네, 그들은 유전물질을 나누었죠. (웃음) 이제 이 유전자의 이동은 몬테규 가족에게 위협이 됩니다. 그들은 감염 환자의 체내에서 유일한 가족이고픈 야망이 있었지만 이렇게 공유된 유전자 정보는 캐퓰릿 가족이 항체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몬테규 가족은 다른 가족들을 제거하기 위해 분자들을 분출하며 자기들끼리 대화하기 시작했죠. (웃음) 이러한 자막들과 함께요. [우리가 공격하게 도와줘.] (웃음) 공격을 공모해보자. 그리고는 모두들 갑자기 캐퓰릿 가족을 제거할 독을 방출하게 되죠. [제거하라!] (웃음) 캐퓰릿 가족은 반격합니다. [반격!]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하죠. 박테리아가 칼 같은 세포기관으로 서로 싸우고 있는 실제 영상입니다.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그야말로 서로를 찌르고 터트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가문은 우세한 박테리아가 됩니다.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박테리아 대화를 감지하는 거죠. 지금 보셨던 싸움 같은 단체 행동을 불러 일으키는 대화 말입니다. 이를 위해 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신체 내부의 박테리아 커뮤니티를 관찰하였습니다. 저는 6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진단된 기존 결과를 알지 못한 채 특정 감염에 대한 환자 샘플을 검사했습니다. 오늘날 박테리아 진단학에서는 하나의 샘플을 접시에 문지르고 이 박테리아가 5일 이내에 자라면 그 환자는 감염 반응 양성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이 연구를 끝내고 기존 진단 결과와 저희 기술이 진단한 결과를 비교했을 때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 예상치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저희가 밝혀낸 사실을 말하기 전 먼저 한 특별한 환자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습니다. 한 어린 소녀죠. 소녀는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유전 질환은 소녀의 폐가 박테리아에 쉽게 감염되도록 만듭니다. 이 소녀는 본래 임상시험 참가자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소녀를 관찰했던 이유는 유전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그녀의 의료 기록에 아직까지 감염 병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이 소녀는 병원에 가서 타액 샘플을 컵에 제공했습니다. 이 샘플은 박테리아 분석을 위해 중앙 연구실에 보내졌습니다. 의료진이 신속히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 있게 말이죠. 또한 저희 기술로도 소녀의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되죠. 소녀의 샘플을 측정한 첫 두 달간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달에 그녀의 샘플의 몇몇 박테리아가 대화를 나눈 걸 발견했죠. 박테리아는 그녀의 폐세포를 손상시키려 공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기존 진단으로는 박테리아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다음 달에 측정을 했고 전 박테리아의 대화가 심지어 더 공격적으로 변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기존 진단 기술은 아무 것도 밝혀내지 못했죠. 제 연구는 끝났었지만 6개월 후에 다시 그녀의 상태를 관찰하며 저희만 알고 있었던 그 박테리아의 존재가 다른 의료 개입 없이 사라졌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사라지지 않았죠. 그 소녀는 지금 치명적인 박테리아로 심각한 감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먼저 발견했던 박테리아와 매우 흡사한 것이었죠. 적극적인 항생 치료에도 불구하고 감염을 뿌리 뽑기란 불가능했습니다. 의료진은 그녀가 20대까지 생존하기 어려울 거라 판단했습니다. 제가 그 소녀의 샘플을 측정했을 당시 저희 기술은 아직 시작 단계였습니다. 심지어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조차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은 임상시험의 결과를 환자들에게 밝히지 않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들의 치료 과정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러한 미입증된 결과를 그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말을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감염되지 않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 또한 환자들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더 좋은 방법을 알았고 아직 수많은 어린 소년 소녀들을 구할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일은 매우 흔하게 일어납니다. 환자들은 감염되고 박테리아는 기존의 전통적인 진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갑자기 심각한 증세와 함께 그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거죠. 정말 놀라운 결과로 저희가 관찰했던 62명의 환자 중 기존의 진단 방식으로는 음성 반응을 나타냈던 절반 이상의 환자 샘플에서 저희의 기술은 박테리아 대화를 발견해 냈습니다. 달리 말해, 집에 돌아가서 자신이 감염되지 않았다고 믿었던 환자가 절반 이상이었다는 거죠. 비록 사실 그들이 위험한 박테리아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요. 오진을 받은 환자들의 신체 내부에서는 박테리아가 동시 통합적으로 공격을 공모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속삭이고 있었죠. "속삭이는 박테리아"라 불리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는 진단할 수 없는 박테리아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번역 기술만이 이런 속삭임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저는 박테리아들이 아직 속삭이고 있는 시점이 표적 치료가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믿습니다. 만약 그 소녀가 이 소중한 기회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았더라면 박테리아를 초기 시점에서 제거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감염에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기 전에 말이죠. 이 어린 소녀와 겪었던 경험은 저로 하여금 병원에 이 기술을 밀어부치도록 모든 것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미 의료진과 함께 진료실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염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죠. 비록 박테리아의 속삭임 기간동안 의료진이 어떻게 치료해야할 지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들의 위험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치료 과정의 효과 여부를 확인하도록 도와주고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가 감염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어떠한 박테리아가 있는가? 박테리아는 대화하며 비밀 계획을 세우고 서로 간에 기밀 정보를 보냅니다. 이제 그들의 속삭임을 듣는 것을 넘어 그들의 비밀 언어를 배우고 우리 스스로가 박테리아에게 속삭이게 될 것입니다. 박테리아가 말하듯이 말이죠. "3-oxo-C12-aniline." [박테리아어: 끝]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의 감소는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약 20만 종의 이 꽃가루 매개 곤충 중에서 꿀벌이 단연코 가장 유명하죠. 그들과 함께한 역사는 무려 8,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현재 스페인 지역의 동굴 벽화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표가 되는 곤충이 죽어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 한 해만 해도 꿀벌의 40%가 사라졌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일부 지역은 그 수치가 더 높아져서 이곳 매사추세츠 같은 지역은 꿀벌의 47%가 사라졌죠. 단 1년 사이에요. 지난 한 해에 인구의 절반이 사라졌다면 상상이 되시겠어요? 그것도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사라졌다면요? 그러면 살 수가 없어요. 제가 추정컨대 앞으로 10년 내에 벌들이 모두 사라질 겁니다. 이렇게 죽어가는 벌집들에 양봉업자들이 손쓰지 않으면 우리가 주로 먹는 식품들을 얻을 수 없게 될 겁니다. 과일과 채소 고소한 아몬드와 견과류 새콤한 사과 시큼한 레몬도요. 심지어 소들을 먹일 건초나 알팔파 식물까지도 사라집니다. 세계적 기근이 일어나고 경제도 붕괴되어 지구 전체가 대혼란의 위기를 맞게 되겠죠. 제가 처음 이곳 케이프 코드에서 벌을 키우기 시작한 건 꿀벌 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직후였습니다. (웃음) (박수) 경제 상황이 좋을 때나 그런 걸로 학위를 받는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때가 2009년이었어요. 대공황기였죠. 그때 딱 떠오른 게 있었습니다. 벌들의 건강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겠다고요. 당시에 케이프 코드의 이곳 프로빈스타운 지역은 시민 과학 활동이 활발한 곳이어서 주민들도 제 일에 동참하고 도움을 주려고 했죠. 우리는 커피숍에서 모임을 갖기도 했는데요. 나탈리라는 멋진 여성은 트루로의 고향 집에 벌통이 여덟 개나 있었고 그녀가 소개해준 친구 발레리는 우리 벌통 60개를 자기 소유의 버려진 테니스장에 둘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벌을 위한 백신을 시험해볼 수 있게 되었죠. 우리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먼저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걸 "벌 요구르트"라고 불렀어요. 벌을 건강하게 해주거든요. 그렇게 시민과학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저희 아파트 뒤편에서는 집주인이 알면 놀랄 일이 벌어지고 있었죠. 우리가 무슨 짓을 하는지 그에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윳음) 저는 무서웠어요. 알면 쫓겨날 거 같았거든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일에 대해 설명하고 비영리 도시양봉 시범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알렸더니 "멋진데요! 뒷길에도 벌통을 둡시다!" 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정말 충격이었어요.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퇴거 통보를 받을 줄 알았는데 새로운 실험장소가 생겼으니까요. 여기 저희 뒷골목 사진을 보시면 이 중에 벌통이 숨겨져 있는데요. 그 벌통에서 첫해에 수확한 벌꿀이 저희가 관리하던 다른 벌통에서 수확한 것보다 많았습니다. 그 일로 연구의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죠. 우리 연구 주제마저 바뀌었습니다. "죽어가는 벌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라는 문제에서 "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일까? "의 문제로 말이죠. 그래서 지도 위에 위치를 표시하며 시민과학 활동의 벌통들을 모두 조사했습니다. 집 뒤뜰 툇마루에 둔 벌통에서부터 정원, 건물 옥상까지요. 일반 벌통까지 포함시켜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작은 관찰 지점까지 더하다보니 더욱 정밀한 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런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네요. "나도 참여할 수 있을까? "라고요. 그렇다면 제 친구 프레드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죠. 그는 상업지역 개발업자인데요. 그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회의 자리에서 토지 임차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폭넓게 유지할지 고민 중이었죠. 그러다 다과 시간을 갖던 중에 차에 꿀을 넣으려고 하다가 꿀병에 써있는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그 회의를 주관한 회사의 기업 지속성에 관한 문구였죠. 그때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그는 이메일에 전화까지 돌리더니 한순간에 짜잔! 우리 일이 국가 규모가 되었습니디. 참여자들의 고층빌딩 옥상에 12개의 벌통을 두기로 했죠. 그것도 전국 12개 도시에요. 그리고 9년 뒤에.. (박수) 9년 뒤, 저희 양봉을 위한 연구비가 백만불이 넘는 규모가 되었습니다. 1000개의 벌통을 설치했고 미국 전역의 18개 주에 관측 지점을 두게 되었죠. 그곳에서 65명에 달하는 지역 양봉업자들을 고용하여 각자 지역에 있는 벌통을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과 매일 소통하며 관측 지점을 더욱 넓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벌들을 실제로 어떻게 구하고 어디에서 번성하는지 설명하기 전에 무엇이 벌들을 죽이고 있는지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벌을 죽게 만드는 3대 원인은 농약, 제초제, 살균제 같은 농업용 화확물질과 벌의 여러 가지 전염병 그리고 서식지 파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벌통 지도를 살펴보고 벌들이 번성하게 된 지역이 어딘지 확인했습니다. 확인 바로는 대부분 도시였어요. 자료에 따르면 도시 벌통애서 더 많은 꿀이 채취되었습니다. 시골이나 도시 근교에 비해서 말이죠. 도시의 벌통이 시골이나 교외에 비해 더 오랜 기간 유지되었고 도시의 벌이 더 높은 생물 다양성을 보였고 벌의 종류도 도시가 더 많았습니다. (웃음) 말이 되나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벌이 죽는 3대 원인을 생각해보고 그걸 뒤집어봤죠. 그 세 가지 원인이 도시에서는 뭐가 다를까요? 첫 번째, 농약입니다. 저희는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협조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자료를 제공하고 도시과학 활동으로 집이나 건물 옥상에 설치한 벌통에서 샘플을 채취해서 농약 농도를 조사했습니다. 벌들이 잘 자라는 지역에서는 농약 수준이 낮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전혀 달랐습니다. 이 연구로 알게 된 사실은.. 여기 오렌지색 막대는 보스턴인데요. 그런 곳은 수치가 가장 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농약 농도가 가장 낮다고 예측했죠. 그런데 실제로는 농약 농도가 높게 나타난 곳은 도시였습니다. 농약이 벌의 생존을 좌우한다는 가설 즉, 도시는 농약 농도가 낮다는 가설은 틀린 것이었죠. 이런 일은 과학자로 살면서 항상 겪는 일인데요. 제가 뭔가 가설을 세우면 그걸 입증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오히려 가설과 반대였습니다. (웃음) 그래도 참 흥미로운 발견이죠? 그래서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벌 전염병에 대한 가설이죠. 저희는 모든 벌통에 대해 질병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러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비슷한 연구를 했다는 걸 알았죠. 벌의 질병은 도시, 도시 근교, 시골에 차이가 없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질병은 어디에나 있었고 모든 벌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었죠. 사실, 도시에 있는 벌이 병에 더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지역의 자료인데요. 또 다시, 가설을 입증하지 못했고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넘어갔죠. (웃음) 거주지에 관한 가설입니다. 이 가설은 벌들이 번성하는 곳이 더 나은 거주 환경이라는 거죠. 꽃도 더 많고요. 그렇죠? 하지만 그걸 시험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재밌는 모임에 갔다가 제 친구이자 동료인 앤 매든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그녀는 TED 강연도 했죠. 우리는 유전학을 떠올렸습니다. AncestryDNA나 23andME 같은 DNA 검사 해보신 적 있나요? 시험관에 침을 뱉어서 내면 제가 독일 혈통이라고 밝혀지죠. (웃음) 저희는 그런 걸 벌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벌로부터 샘플을 채취하고 식물 DNA를 조사하면 "옻나무 혈통이군! "이라고 알아내는 거죠. (웃음) 그래서 프로빈스타운 지역에 대해 이걸 알아냈죠. 여러분 앞에서 최초로 밝히는데요. 바로 이 지역에서 어떤 종류의 꿀이 나오는지 알려드립니다. HoneyDNA라는 유전체 검사법에 따르면 프로빈스타운에서는 봄에 쥐똥나무 꿀이 나옵니다. 쥐똥나무가 뭐냐고요? 울타리로 쓰는 나무예요. 요점은요? 벌을 살리기 위해 울타리 나무를 자르지 마세요. (웃음) 말많은 세상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절 비난하시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여름철에 나오는 꿀은 수련화 꿀입니다. 여름에 프로빈스타운에서 꿀을 드신다면 수련화 주스를 드시는 거예요. 가을에는 옻나무 꿀입니다. 우리가 뭘 먹는지 처음으로 알게 된 거죠. 도시계획을 세우는 분께 이제 알려줄 것이 생겼습니다.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요? 정원에 무엇을 심어야 벌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처음으로 그 대답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관측 자료를 깊이 살펴보면 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카리브해 지역 출신으로서 선조의 유산을 확인하고 싶다면 월계수과에 속하는 바하마산 꿀을 드셔보세요. 계피와 아보카도 맛이 나죠. 더 흥미로운 점은 85가지의 서로 다른 식물이 한 스푼의 꿀에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빅데이터를 모으려고 합니다. 인도 꿀은 참나무 계통입니다. 인도에서 얻은 모든 샘플은 참나무 꿀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도 꿀에는 172 가지 맛이 들어있죠. 프로빈스타운의 봄 꿀에는 116가지 맛이 들어 있고 여름에는 200가지가 넘습니다. 거주지 가설을 확인하려면 그 숫자만큼 테스트를 해봐야 하죠. 다른 시민과학 활동을 통해서 여러분이 드시는 음식을 조사하면 더 흥미로운 자료를 얻게 될 겁니다. 현재 저희는 시골지역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벌꿀 시료에서 평균적으로 150종의 식물이 확인되었죠. 시골에서 측정된 수치가 이렇다면 도시 근교는 어떨 것 같으세요? 도시 근교에 그럭저럭 식물도 있고 잔디로 뒤덮혀 있다면 우리가 보기에는 좋겠지만 곤충에게는 끔찍한 곳일까요? 도시 근교는 식물 다양성이 매우 낮습니다. 아름다운 잔디밭이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좋겠지만 그 이상은 기대할 수 없어요. 잔디밭 한 조각을 떼어내면 그곳에서 들꽃이 자라고 거주 환경을 다양화하고 곤충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죠. 도시는 가장 좋은, 최고의 거주 환경입니다. 여길 보시면, 200종 이상의 식물로 나와있죠. 처음으로 거주지 가설을 입증했습니다. 도시에서 어떻게 하면 될지도 이제 알게 되었죠. 보스턴 도심은 주변 근교에 비해 벌의 거주 환경이 8배나 좋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죽으면 묘비에 이렇게 써있을 거예요. "노아가 잠든 이곳, 꽃을 심어주세요" 어때요? 물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함께 확장해 나가고 정부와 도시계획가들과 함께 한다면 보리수 나무 꿀이 주로 나오는 보스턴에서는 이러겠죠. "죽은 나무들을 바꿔 심을 거라면 보리수 나무를 심어보세요." 정부에 이런 정보를 제공하면 놀라운 일들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제 친구 프레드의 회사 건물 옥상인데요. 전 세계의 건물 옥상에 이런 식물을 심으면 벌의 거주 환경을 되찾고 식품 체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저희는 세계은행과 협업하고 있고 하이티 사절단과도 공조하고 있습니다. 예일대의 뛰어난 대학원생들과 에티오피아 정부와도 협업합니다. 그런 나라에서는 생산되는 꿀의 종류를 파악해서 가치를 높일 수도 있죠. 사람들에게 어떤 식물을 심을지 알려줘서 거주 환경을 되찾고 식품 체계를 지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더욱 중요한 것은 자연 재앙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거주지역이 파괴되기 전에 측정 기준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고향을 생각해보세요. 자연 환경이 어떤 위험과 마주하고 있나요? 저희는 허리케인 마리아의 피해를 받은 푸에르토리코를 이렇게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벌꿀의 측정 기준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풍 전후의 벌꿀 DNA를 조사하고 있죠. 먼저 시작한 곳은 우마카오 지역입니다. 허리케인 마리아가 상륙한 지점이죠. 저희는 이곳에 어떤 식물을 얼마나, 어디에 심을지 알아냈습니다. 벌꿀 DNA 샘플 분석을 통해서요. 바로 이곳을 생각해보세요. 이 아름다운 곳에서 우리가 나고 자랐습니다. 시민과학 활동이 시작된 곳이고 침식작용과 겨울 폭풍이 해마다 거세지고 있죠. 우리의 이 소중한 땅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벌꿀 DNA를 살펴보면 이 땅에 오래 자리잡고 있는 곤충들에게 어떤 식물이 좋을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을 지켜줄 그들을 위해서요.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티스푼 하나에 해답이 들어 있어요. 여러분 고향도 자연 재앙으로 사라지거나 파괴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 시간을 늦출 청사진이 있습니다. 지구를 복구하고 어쩌면 화성에서 온실을 가꿀 수도 있겠죠. 정신 나간 소리인 줄 알지만 이걸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프로빈스타운. 새로운 고향. 친근한 장소이면서도 안정된 식품체계를 위해 곤충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곳. 그런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이제 우리는 어떻게 벌들을 구할지 알았습니다. 다양한 식생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벌들이 어떻게 우리를 구해줄지도 알았습니다. 자연 환경의 건전성을 알리는 지표가 되어주고 청사진, 정보원이 되어주기도 하고 시간을 뛰어 넘은 작은 정보창고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여름,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등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이 아름다운 돌로 만든 외딴 오두막을 보았죠. 거기엔 태양광 전지판이 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태양광 전지판을 볼 때마다 열정이 불타오릅니다. 이 기술은 햇빛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이를 전기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이 오두막은 외딴곳의 이 아름다운 장소에서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태양광 전지판은 항상 이렇게 못생겼죠? (웃음) 저는 마르얀 반 아우벨이고 태양광 전지판 디자이너에요. 저는 기술성과 지속가능성, 디자인의 세 가지를 고려합니다. 최고의 효율성을 추구하죠. 저는 크기를 확장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하고 태양광 전지판을 만들 때 색상의 특성을 고려해서 발전 효율을 높이는 일을 합니다. 제 작품은 MoMA와 같은 전 세계의 전시관에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잘 되어가긴 했지만 항상 무언가를 놓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솔라 혁명"이라는 책을 읽기 전까진 그랬죠. 그 책의 내용에 따르면 우리가 1시간 동안 받는 햇빛으로 전 세계가 1년 동안 쓸 만큼의 충분한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1시간 동안이요. 저는 그 책을 읽고 오직 태양광만 파고 들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과학자들은 더 효율적이고 저렴한 태양 전지판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그래서 태양광 발전의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죠. 이는 중국이 대규모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전 효율이 많이 향상된 것도 그 이유죠. 심지어 현재는 44.5%의 발전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지난 6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기술은 여전히 정체되어 있죠. 태양광 발전은 우리 환경에 좀 더 통합될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술자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변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디자이너이고 디자인을 통해 사물을 바꾸길 원합니다. 제 작업 중 일부를 소개해드리죠. 저는 크리스탈 회사인 스와로브스키와 협업 중입니다. 크리스탈은 특정 방법으로 자르면 빛을 굴절시켜 특정 위치로 빛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크리스탈로 태양광 전지판에 빛을 집중시켜 더 효율적이면서도 미학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태양광 크리스탈을 햇빛 아래에 두면 태양열 전지에 배터리가 있고 이걸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하면 샹들리에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빛을 실내로 가져오는 거죠. 저를 태양광에 완전히 빠지게 만든 기술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염료 감지 태양전지' 기술입니다. 색소형 태양전지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식물의 광합성에 기초합니다. 식물의 엽록소가 빛을 당으로 바꾸는 반면에 이 전지들은 빛을 전기로 바꿉니다. 최고의 장점은 심지어 실내에서도 작동한다는 거예요. 색깔에 따라 발전 효율도 다릅니다. 빛 스팩트럼 상의 어떤 색이냐에 따라서요. 예를 들면, 빨강은 파랑보다 발전 효율이 더 좋죠. 디자이너로서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표면에 색을 입히고, 색이 있는 유리 표면을 만들죠. 색은 주로 미학을 위해 사용되지만 여기에 기능이 추가되어 전기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걸 어디에 쓸 수 있을 까요? 이것은 '발전용 탁자'입니다. 탁자 위 전체가 색을 입힌 태양전지판으로 되어 있죠. 다리에 배터리가 있어서 USB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효율성과 미학 사이의 균형입니다. 따라서 탁자를 주황색으로 한 것은 실내에서 매우 안정감을 주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그래, 좋아요, 그런데 이걸로 휴대폰을 몇 대나 충전할 수 있죠?" 그러면 저는 복잡한 질문으로 답을 대신하죠. "그럼, 탁자를 어디에 두죠? 빛이 잘 드나요? 창문 옆에 두나요?" 그 탁자에는 방 안의 광도를 읽는 센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한 앱을 통해 말그대로 광량이 얼마나 되는지 추적하고 배터리가 얼마나 찼는지 알 수 있죠. 자랑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어제 이 탁자를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티칭 던의 사무실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맥시마 여왕이 그 탁자에서 핸드폰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멋지죠. (박수) 그리고 표면적이 넓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발전용 창문입니다. 저희는 런던의 소호에 있는 어느 갤러리의 모든 창문을 이 현대판스테인드 글라스로 교체했죠. 그래서 길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틀에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물에 추가적인 기능을 주는 것입니다. 창문이 단지 창문 역할만 할 필요는 없죠. 작은 발전소의 기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태양광 발전을 얼나마 사랑하는지 얘기하고 있지만 저희 집 지붕엔 태양 전지판이 없습니다. 저는 암스테르담 시내에 살고 있는데요. 제 집이 아니고, 기념물이라 설치할 수도 없고, 허락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태양 전지판을 만들어야 누구나 쓸 수 있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도 쓸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하려면 태양전지판이 필요한 곳에 그것을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놀라운 기술들이 아주 많습니다. 지금 주위를 둘러봐도 모든 표면에 설치 가능하죠. 예를 들어, 웨스트랜드를 지나는 기차를 타고 있을 때였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온실들이 많은 곳이죠. 거기서 온실의 유리를 보고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것들을 투명한 태양광 유리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죠.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전통적인 농업을 첨단기술과 결합시키면 어떨까 생각했죠. 이 생각을 염두에 두고, 저는 "식물 발전소"를 만들었습니다. 팀에는 건축가와 엔지니어가 있지만 어떻게 작동하는지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투명한 태양광 유리로 실내 기후 조절을 위한 전원을 공급했습니다. 우리는 영양분이 함유된 물을 퍼올려 수경재배를 했는데 물 사용량의 90%가 절약되었죠. 층층이 쌓으면 면적당 수익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햇빛 외에도, 이런 색상의 LED조명도 식물 성장을 향상시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대도시에서 살 것이므로 지붕을 "식물 발전소"로 교체하면 더는 지구 반대편에서 가져올 필요 없이 바로 그 지역 내에서 식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꿈은 자급자족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과 전기가 없는 곳에 독립적인 생태계를 만드는 거죠. 올해의 디자인 비엔날레를 위해 저는 최초로 4m 높이의 식물 발전소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햇빛으로 두 배의 수확을 거두는 거죠. 태양 전지판을 위해, 그리고 식물을 위해서요. 미래의 식물원 같은 곳이며 모든 현대 기술들이 적용됩니다. 가장 멋진 찬사는 이거였어요. "근데, 태양 전지판은 어디있나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디자인이 정말 잘 되어 있으면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저는 태양광은 민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양 에너지는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니까요. 제 목표는 사물의 모든 표면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 창문과 커튼, 벽에서 전기를 수확하는 집을 짓고 싶습니다. 심지어 바닥에서도요. 더 큰 규모를 생각해보면 도시에는 많은 표면이 있습니다. 태양은 여전히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곳에 태양전지판을 통합시키면 모두를 위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사람들에게 태양광 발전을 제공하고 싶어요. 물론 아름답게 잘 디자인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1950년 여름, 이탈리아계 미국 물리학자이자 원자로 설계자인 엔리코 페리미가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동료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다들 어디 있지?" 당연히, 그의 동료들은 의아해 했죠. 왜냐하면 다들 페르미와 함께 거기 있었으니까요. 그는 바로 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는 외계인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건 소위 비행접시라고 추정되는 물체가 뉴 멕시코주 로스웰에 추락한 지 불과 몇 년 후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던 (웃음) 얇은 입술을 가진 조그마한 대머리 비행사들이 조종하던 그저 기상 관측기구가 추락한 것으로 작은 사람이었을 뿐이었어요. 어쨌든 미국은 비행접시에 미쳤죠. 심지어 점심을 먹고 있던 과학자들조차 페르미의 논리를 어설프게 나마 옮기자면 우주는 무한히 넓으므로 이에 따라서 저기 어딘가에는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우주는 아주 오래되었으므로 우리가 전 우주에서 처음 발전한 문명이 아니라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이미 발견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러나, 아직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우리 주위엔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어디 있지?" 라고 페르미가 물었지만, 그의 동료들은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후 페르미는 이와 같은 단순한 논리로 요정이나, 새스콰치 설인과 신(神)의 존재 그리고 사랑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시도했죠. 그리고 그 후로는, 다들 아시겠지만, 엔리코 페르미는 혼자 식사를 했죠. (웃음) 자,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저는 원자로(원자 무더기)를 만든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 기술적으로 모든 무더기는 원자로 되어 있죠. (웃음) 어쨌거나, 저는 엔리코 페르미가 고려하지 않은 두 가지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외계인들이 아주 멀리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감히 말하건대 다른 행성에 있을지도 모르죠. 다른 가능성은 -- (웃음) 아마도 엔리코 페르미 자신이 외계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웃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건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지 않나요? 세계대전이 한창인데, 갑자기 어디선가 이탈리아인 과학자가 놀라운 신기술을 가지고 나타나 놀라운 새 기술을 만들어내어 그것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고 인류의 역사를 그 후로 영원히 불행하게 했다는 것이 말이죠. 그리고 이걸 위해 아무런 보수를 받지 않았다는 건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가 원한 건 딱 한가지, 두 마리 건강한 향유고래였다는 건요? 그건...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상하죠. (웃음) 그리고 만약 엔리코 페르미가 진짜 외계인이었다면, 동료 과학자들이 외계인들이 이미 이곳에 와 있다고 믿지 못하게 하려 하지 않았을까요? 왜냐하면, UFO-학계에서는 또는 미확인비행물체학에서는 외계인들이 여기에 이미 수천년 전에 와 있다는 것이 기정 사실로 되어 있거든요. 외계인들이 변장을 한 채로 우리 사이에 걸어 다니고, 우리를 관찰하고,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우리의 진화를 이끌어 왔다고요 -- 물론 진화 같은 걸 믿는다면 말이지만요. 그리고 가끔 사람들을 비행접시로 납치해서 피라미드로 데려가서 섹스를 해 왔죠. (웃음) 아니라고 하기에 어려운 이론이죠. 다들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왜냐하면, 저의 경험에도 설명하기 어려운 기억들이 있기 때문이죠-- 정말 이상하고 괴상해서 제 일생에 걸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외계인과의 접촉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일들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제가 외계인을 직접 만난 놀랍고 완전히 진실인 이 이야기를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접촉: 뉴저지주 오션시티, 1980년. 이 해 여름에 "미지와의 조우" 의 특별판이 개봉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부모님과 함께 저지 해변에 휴가를 갔습니다. 12시간 안에 저는 끔찍하게 햇볕에 탔는데, 영화의 리처드 드레이퓨스 같았죠. (웃음) 그래서 저는 휴가 내내 밤이 되면, 우리가 빌린 집 앞의, 낮의 햇볕으로 아직 따뜻한 보도에 앉아서 UFO를 찾느라 하늘을 바라보며 지냈죠. 뭘 봤냐고요? 별, 인공 위성들, 반짝이는 비행기들--흔한 물건들이죠. 가끔은 다른 아이들이 와서 저와 같이 하늘을 보곤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 얘들은 목이 아프고 그래서 선착장으로 가서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렸죠. 저는 비디오 게임은 잘 했죠. 두 번째 것은 잘 못했어요. 그래서 우주와 함께 혼자 남았죠. 그 때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나이드신 부부가 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아마 한 70대 후반쯤 되어 보였습니다. 데이트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신사분은 아주 깔끔한 갈색 양복에 노란색 타이를 하고 계셨거든요. 그리고 여자분은, 이제 완전히 밤이어서 바다에서 찬 바람이 불어왔기 때문에 카디건을 입고 계셨죠. 잘 기억하는 것은, 어쩐 일인지 모르지만 두 사람의 키가 정확히 같았다는 것입니다. 두 분이 멈춰 서시더니, 그리고 신사분이 저에게 돌아서서 말하기를, "뭘 찾고 있니? 비행접시?" (웃음) 이건 인정하셔야 해요, 데이트를 하고 있는 늙은 신사치고는 진짜 놀라운 추리실력이라는 걸요. 하지만 더 이상한건 -- 9살 먹은 소년이었던 그 때도 깨달았지만 -- 그들이 굳이 멈춰 섰다는 거였죠. 그러니까, 이 늙은 신사는 단지 한 아이를 놀리기 위해서 그의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고 있던 달빛 속의 산책을 멈춰 섰다는 것 말입니다. "오" 그가 말했죠. "작은 초록색 사람들" 그러자 그의 여자 친구도 거들었죠. "우주인 같은 건 없단다." 그녀가 말했죠. "그런건 없어" 그리고는 두 사람 다 웃었습니다. 하, 하, 하. 전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거리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바다의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춰 선 것 같았죠. 그들이 왜 나를 놀리는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이상스레 화난 듯한 얼굴을 들여다 보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고무 가면을 쓰고 있나? (웃음) 만약 그렇다면, 그 고무 가면 뒤엔 뭐가 있을까요? 큰 아몬드 모양의 깜빡이지 않는 눈? 쭉 찢어진 얇은 입? 그 늙은 신사는 그의 손가락을 마치 총을 쏘듯이 구부렸습니다. 그리고는 레이저 소리를 냈죠. 퓨, 퓨, 퓨 -- "조심해." 그리고는 돌아서서 걸어갔습니다. 그 늙은 신사는 손을 뻗어 숙녀분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저를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자, 여러분은 이것을 그저 오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이상한 만남이라고 말이지요. 아마 도깨비였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웃음) 저는 제가 뭘 봤는지 압니다. 두 번째 접촉: 메사추세츠주 부룩클린, 1984년. 영화 "듄"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한 소녀가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자, 실제로-- (웃음) 실제로는 불가능한 거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당연히 첫 개봉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인 팀 맥고니갈과 갔는데, 제 왼쪽에 앉았습니다. 제 오른쪽에는 예의 그 소녀가 앉았죠. 그녀는 길고 곱슬곱슬한 검은 머리에, 청자켓을 입고 있었죠. 기억하기에, 그녀는 발목을 어떻게 다친 것 같았어요. 반창고를 붙이고 목발을 짚고 있었죠. 그녀는 아주 키가 컸습니다. 저는 그때 고등학교 신입생이었죠. 아마 그녀는 3학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본 적은 없습니다. 우리학교에 다니지는 않았죠. 그녀의 이름도 몰랐고, 앞으로도 모를 겁니다. 그녀는 그녀의 엄마인 것 같은 사람과 같이 앉아 있었는데, 그 들은 그 소설 "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모녀가 모두 아주 열성적인 팬이었습니다. 흔한 일이 아니죠. 그들은 가장 좋아하는 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바로 거대한 샌드웜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더 이상해졌습니다. 그 소녀가 제 쪽으로 돌아서더니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영화 보고 싶어했어?" (웃음) 무엇보다도, 저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소설 "듄"을 읽지 않았었거든요. 저는 단지 모래 행성이 나오는 영화의 감별사에 지나지 않았어요, 아직도 그렇지만. (웃음) 하지만 더 이상한 것은 그녀가 질문을 하는 태도였어요. 아무 것도 아닌 듯, 마치 답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마치 그저 저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듯 했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 라고 말했죠. 고개도 돌리지 않았어요. 영화가 시작됐습니다. 그 영화가 데이비드 린치의 "듄"이라는 걸 굳이 상기시켜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모든 등장인물들이 섹시하면서 동시에 기괴한 모습이었죠. (웃음) 3등급 길드 항해사라는 등장인물이 있었는데 시간과 공간을 왜곡시키는 사이키델릭 향료의 오렌지색 안개에 둘러 싸여 커다란 탱크 속에 잠겨있는 거대한 태아와 같은 인물이었죠. 그는 그 탱크를 벗어나거나 바깥 세상을 접할 수 없었죠. 그 고립된 속에서, 너무나 기괴하고 너무나 섹시해서, 그래서 바깥 세상과는 구식의 무전기를 통해서 이야기는 할 수 있었지만, 만져볼 수는 없었죠. 왜 이 이야기를 드리느냐 하면, 샌드웜보다 그가 훨씬 좋았거든요. 샌드웜도 좋죠, 하지만 가장 좋아한다고요? 그러셔요. 영화가 끝나자 모두들 일어서서 극장에서 최대한 빨리 나갈 수 있게 되서 너무 행복했죠. 그 소녀만 빼고요. 제가 걸어나가는 동안, 그녀의 행동이 느려졌습니다. 아마 목발 때문인 것 같지만, 하지만-- (웃음) 아마도 그녀가 저랑 다시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제 입으로 말하면 너무 웃긴 이야기지만, 그것은 외계인에게 납치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가짜 기억" 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뇌가 황당한 가짜 기억을 만들어내서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을 잊게 만드는 거죠, 예를 들어 납치되서 섹스 피라미드로 끌려 간 것 같은 일들... (웃음) 그래서 저는 너무 기쁩니다. 그녀와 이야기하기 위해 멈춰서지 않아서요. 그리고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못해서 너무 기쁩니다. 세 번째 접촉: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1989년. 팔십년대 말 -- 중후반, 소설가 휘틀리 스트리버는 "커뮤니온"이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 그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던 경험들을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잃어버린 시간" 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휘틀리 스트리버가 갑자기 바로 전 10분 동안의 일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 다는 걸 깨닫는다던가, 또는 이전 10시간, 또는 10일간의 일도 그럴 수 있었죠. 그리고 그는 그 때가 바로 외계인들이 그를 데려가서 직장 검사를 한 때라는 결론을 내렸죠. (웃음) 이 책은 당연히도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이 그림은 테드 조셉이 이 책을 위해 그린 것인데, 휘틀리 스트리버가 그에게 설명한 대로 그 외계인을 그린 말하자면 몽타쥬 같은 것이죠. 이 책이 큰 성공을 거두어 영화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1989년에,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저는 필라델피아에 여자친구를 방문하고 있었고, 우리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이 영화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휘틀리 스트리버역은 크리스토퍼 월켄이 연기했습니다. 둘째, 외계인은 고무 꼭두각시 인형이었습니다. (웃음) 셋째, 영화에는 놀랍게도 긴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은 고무 꼭두각시 인형들이 크리스토퍼 월켄에게 직장 검사를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넷째, 이 영화는 필라델피아 중심지의 보통 극장에서 상영됐습니다. 다섯째, 결국 말하자면, "커뮤니온"이 영화로 만들어졌고, 크리스토퍼 월켄이 출연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수상하지 않나요? 뭔가 안들어맞고,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생각해 보세요. 예. 정답은,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뭐라고요? (웃음) 어떻게 이런 일이? 언제? 극장에서 나오면서 갑자기 이 사실을 알아차린 것을 기억합니다. 손을 잡고 걸으면서, 이 의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것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합니다. 네 번째 접촉: 포루투갈 알그라브, 1991년. 몇 년 후, 저와 이 여인은 -- 일단 "캐서린 플랫처"라고 부릅시다. -- (웃음) 포루투갈 남부로 같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오래되고 무너지고 있는 성벽이 있는 도시에서 작은 호텔에 머무렀는데, 우리는 지붕으로 올라가서 비노 베르데를 마시며 석양을 바라보며 체커를 뒀습니다. 네? 우리가 그랬다고요? 정말로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우리는 어떤 토플리스 해변에도 갔습니다. 뭐라고요? 아니죠, 그런 적 없어요. 그리고 다행히도, 우리는 사그레스에 갔습니다. 그 때 우리는 거기가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거기서 저는 부두에서 야생 개들에게 쫏기다가 대장 개가 저의 엉덩이를 물어서 어떤 이상한 포루투갈 진료소에 가서 엉덩이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아무렇게나 생각하십시오. (웃음) 포루투갈에서 마지막 날에 저희는 파로의 중심지에 있었는데, 캐서린은 해변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고 싶어 했습니다. 자, 파로는 붐비는 작은 도시인데, 그녀가 설명하길, 해변에 가려면 우리는 버스를 타고 그리고 배를 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더러 가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곤하고 개에게도 물려서, 그래서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떠나기 전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합니다. 주근깨가 커지고 얼굴과 어깨에서 불어나서 꼭 햇볕에 그을린 것 같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둘 다 햇볕에 그을려 있었죠. 이게 진짜인가요? 그녀의 눈은 그래서 훨씬 밝고 훨씬 파랬습니다. 그녀는 웃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외국의 어느 곳인가로 혼자 떠나려는 독신 여성이었습니다. 그 나라 말도 몰랐고, 혼자 버스와 배를 타고 알지도 못하고 본 적도 없는 해변으로 가야 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는 떠났습니다. 이상한 외계의 나라로요. 제가 정신을 차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 이었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고, 거의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걱정이 돼서, 그녀를 찾아 거리로 나섰습니다. 자, 저는 포루투갈 말을 못했습니다. 그 해변이 어디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녀의 휴대전화로 전화할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1991년이니까, 외계인들이 아직 그 기술을 주지 않았을 때입니다. (웃음) 그 때 두 가지 결과만 있을 거라고 깨달았습니다. 캐서린이 호텔로 돌아오거나 아니면 영영 돌아오지 않거나. 그래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하늘을 지켜보지 않고 거리의 끝을 지켜보았습니다. 거기에 버스와 승용차들과 보행자들 그리고 작은 스쿠터들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별자리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며 그들이 갈라져서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인구 30,000 정도의 작은 마을에서 우주의 무한함과 그 안에서 우리가 하는 탐색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라이베리아인들이 나타났습니다. 다섯 젊은이들 -- 모두 웃고 있고, 행복했고, 같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이 머무르고 있던 호텔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 중에 조셉이라는 친구가 저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고, 제가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하길 "걱정하지마." 그는 캐서린이 무사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확신하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왜냐하면 저와 같이 앉아서 기다려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후 2시간 동안 그들이 저와 같이 기다려줬습니다. 돌아가면서, 방으로 가고, 내려오고, 농담을 하고, 제 관심을 돌리면서 말이지요. 2시간 동안, 그들이 저에게 가르침을 줬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고요. 그리고 갑자기, 땅거미가 드리우는 순간에, 돌아서서 거리를 보았습니다. 별들이 맞추어 섰고,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웃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왜 그렇게 걱정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라이베리아인들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웃음에는 아주 큰 안도가 있었고, 우리의 등을 두드려주고는 그들의 방으로 올라갔고, 우리는 손을 잡고 거리에 남겨졌습니다. 이런 일은 기억에 상흔을 남깁니다. 마치 "포루투갈 의사" 가 엉덩이에 쑤셔 넣은 외계인의 기계처럼 말이죠. (웃음) 그리고 15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결혼했음에도, 그녀가 방에 없으면 그녀를 찾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동의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충분히 그녀가 떠나있었던 동안 그녀가 납치되고 외계인 클론으로 바꿔치기 당했을 수도 있어서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면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지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왜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지 궁금하실겁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제가 매력에 대해서 말하기 위해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는 모두 매력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마를렌 디트리히 같은 매력적인 무비스타들이죠. 그리고 남성 무비스타도 있습니다. 대단히 매력적이죠. 총을 쏘고 운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알다시피 와인도 마시죠. 사실 거기서 와인은 잠깐만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론 언제나 턱시도를 입죠. 하지만 제 생각에 매력은 사실 보다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무비스타들과 허구의 캐릭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형태의 매력도 있습니다. 잡지요? 뭐, 그건 확실히 아닙니다. 이것은 신문 가판대에 있는 매력없는 잡지입니다. 온통 섹스 정보 뿐이죠. 섹스 정보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류 베리모어는 그녀의 모든 놀라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산업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보시는 것은 마가렛 버크 화이트의 작품으로 그녀가 찍은 사진 중 하나입니다. 제강 공장과 제지공장, 그리고 다양한 활기넘치는 산업현장의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차고(車庫) 창업가의 신화적인 매력도 존재합니다. 이것은 휴렛-팩커드의 차고입니다. 우리는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해서 휴렛-팩커드를 설립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물리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전우주와 대통일 이론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매력적인 것이 있을까요? (주 : 대통일 이론-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의 4가지 기본 힘을 하나로 통합하는 연구) 그런데, 그건 브라이언 그린에게나 쓸모가 있겠네요. (주 : 브라이언 그린-미국 물리학자) 그른 다른 종류의 매력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물론 이런 매력도 있습니다. 이건 아주 아주 매력적인데요. 우주 공간의 매력입니다. 외계 스타일의 매력이 아니라 멋지고, 매끈한 60년대 초반의 형태입니다. 그러면, 매력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좋습니다. 매력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원한다면 해볼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죠. 사전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만약 아주 오랜 사전을 들여다 본다면, 이 경우에는 1913년판인데요.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 세기 동안, 매력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용되었습니다. 당신은 매력(a glamour)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력이란 단어는 물질명사가 아니었습니다. 매력 한 개를 던집니다. 매력은 문자 그대로의 마법 주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대로의 은유적인 것이 아닙니다. 마녀와 집시 그리고 범위를 넓혀 켈트족 마법과 연관이 있는 문자 그대로의 마법 주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수 년 동안, 20세기가 바뀔 즈음에, 매력은 조금은 다른 정의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현혹하도록 과장하고 미화되도록 함으로써 어떤 대상에 인위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거나 연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력은 일종의 환상입니다. 매력은 일종의 마법 주문입니다. 그리고 매력과 관련해 어떤 위험한 것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역사를 통해, 마녀들이 여러분에게 마법 주문을 던질 때, 그 주문은 여러분의 자기이익 범주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 주문은 여러분들의 이익에 반해서 행동하도록 만듭니다. 물론, 20세기에는, 매력은 할리우드와 관련하여 이런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헤디 라마입니다. 헤디 라마가 말했죠, "누구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거기 그냥 앉아서 멍청하게 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실, 헤디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나중에 헤디에 대해서는 더 듣게 될텐데요. 아무튼 그것 이상의 것이 존재합니다. 이런 할리우드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것과 관련해서 엄청난 기술적 성과가 있었습니다. 수 많은 수정 기술자와 조명 전문가 그리고 화장 전문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할리우드에 있는 할리우드 박물관에 가서 메이크업을 해주려했던 스타의 안색에 따라 다른 색조를 사용했던 맥스 팩터의 특별한 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 : 맥스 팩터 - 헐리우드 유명 분장사) 그래서 이 땅(earth)의 것이 아닌 고도의 양식화된 얼굴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스타(star)의 얼굴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매력적으로 만들어진 스타의 사진들을 항상 봅니다. 그들은 인조 빛깔이라고 부르죠. 매력은 변조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변조는 특정한 목표를 이루어 냅니다. 그것은 스타를 밝게 비춰주거나 아마도 영화를 팔기 위해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단한 기술적 처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력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날 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누구든지 상관없습니다. 니콜 키드먼 조차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잠을 깨는건 아닙니다. 이상화, 미화, 극화의 과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매력의 대상이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건축 사진입니다. 변형에 대해서 언급해온 줄리어스 슐먼은 이 멋지고 유명한 코프먼 하우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축 사진은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여러분을 이런 특별한 세상으로 인도합니다. 이것은 극도로 사실주의적인 알렉스 로스의 만화책 작품입니다. 그의 만화예술에서 일종의 사실주의를 그의 스타일로서 여러분께 보여줍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빛이 이렇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죠. 그리고 인물들을 줄지어 세워놓으면, 뒷쪽에 있는 인물이 앞쪽에 있는 인물보다 더 작아보입니다. 하지만 매력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매력이란 무엇에 관한 것인가. 저는 이것을 뉴욕 매거진의 목차에서 얻었습니다. 거기에는 매력이란 일상을 초월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모든 온갖 매력을 결합시킨 핵심이 무엇인가에 도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필리피노 리피의 1543년 작품 성녀 아폴로니아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15세기의 슈퍼모델과 같은 것입니다. 아주 매력적인 초상화죠. 왜 그것이 매력적일까요? 먼저 그녀가 아름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게 여러분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진 않습니다. 여러분을 아름답게 만들 뿐입니다. 그녀는 우아합니다. 그녀는 신비롭고 초월적으로 보입니다. 그것들이 매력의 핵심 특성입니다. 그녀가 눈을 내리깔고 있기 때문에 눈을 볼 수 없습니다. 그녀가 여러분으로부터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정신적으로 그녀의 세계를 상상해야 합니다. 그녀는 쇠로된 장치로 죽음에 이르는 고문을 당하며 그녀가 완전히 평온할 수 있는, 그녀가 속해 있는 더 높은 세계를 바라볼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멜 깁슨의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저것이 매력적인 것이죠. 저것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입니다. 마리아가 예수와 같은 나이로 둘 다 몹시 행복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매력은 우리를 다른 세상에 살도록 인도합니다. 신비로운 동시에 조금은 거리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런 매력적인 장면들에서 거의 인물이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것이 선글라스가 매력적인 이유이지만, 하지만 우리를 초월하여서 그 사람과 동일시 할 수 없도록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와 유사한 뭔가가 있어야만 합니다. 제가 말했던 대로, 종교 예술에서는 알다시피 신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신은 전능하기 때문에 매력적일 수 없는 것입니다. 신은 그 모든게 우리를 초월하죠. 그리고 여러분은 종교 예술에서 성자나 성모 마리아를 볼 것입니다. 자주 표현되는 것들이지만 항상 매력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매력이란 사람에 대한 것만이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초월적인 특성을 가져야만 합니다. 자, 슈퍼맨에 대한 것은 어떤가요? 매우 매력적인 알렉스 로스의 스타일을 제외하고, 슈퍼맨이 여러분이 믿도록 만드는 한 가지는 사람이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력은 모두 이 세상을 초월하는 것에 대한 것이며, 이상화된, 완벽한 곳으로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교통 수단이 아주 매력적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경험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것은 더욱 더 매력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매력적인 사진을 찍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들에 대한 매력적인 사진은 찍을 수 없습니다. 비행기의 매력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내부는 안됩니다. 그 개념은 그것이 여러분을 이동시켜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비행기에서 여러분 앞에 있는 성가신 꼬마 아이나 기침을 해대는 사람들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여러분에 도착할 곳이나, 도착할 곳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동된다는 의미는 우리가 매력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이런 종류의 유선형 스타일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그 시대의 영화와 연관지어놨기 때문입니다. 유선형 내에서 일상으로 부터 우리를 이동시켜줍니다. 동일한 것으로 아치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아치는 더욱 매력적입니다. 곡선을 그리는 계단은 매력적입니다. 저는 우연히 매우 매력적인 특이한 계단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그것이 학문적 사색의 삶의 모든 가능성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건 제가 프린스턴을 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쨌든, 스카이라인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도시의 거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알다시피, 여러분이 이 도시에 갈 때, 현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평선, 열린 길은 매우 매우 매력적입니다. 지평선 보다 더욱 매력적인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아마 일종의 다수 지평선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리고 물론 여기서 여러분은 추위나 열기를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단지 가능성만 볼 뿐이죠. 매력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카스틸리오네가 그의 책 "궁정론"에서 만들어낸 용어인 스프레차투라라는 (주 : 스프레차투라 - 어려운 것을 쉽게 한 듯이 보이는 능력) 이런 르네상스의 우수함이 필요합니다. 몇 세기가 지난 후에, 오늘날이 어떤지의 비매력적인 버전이 존재합니다. 스프레차투라는 기술을 감추는 기술입니다. 노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도록 합니다. 여러분은 니콜 키드먼이 그 옷을 어떻게 교묘하게 처리하는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단지 완벽하게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라라 크로프트 영화 촬영 뒤에, 안젤리나 졸리가 완전히 멍이 들어서 집에 갔다고 읽은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물론 화장으로 완전히 가렸죠. 라라 크로프트가 그 모든 스턴트를 했지만 그녀는 멍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스프레차투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프레차투라는 노력하는 것을 보이지 않고 성취나 기술을 숨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매력의 비판적 측면 중 하나입니다. 매력은 편집에 대한 것입니다. 초월의 의미와 완벽한 세상을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어떻게 만들어내시겠습니까?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 이것에 동참할 수 있다.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완벽한 세상에 동참할 수 있다 같은 의미죠. 이것저것 자세한 사항들을 모두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이것은 제프 베조스가 작년에 저에게 친절하게도 빌려준 것입니다. 제프의 책상 아래입니다. 이것은 온갖 컴퓨터, 전등, 전기 기구 등 보여지는 실제 세상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카탈로그를 본다면, 특히 여러분 가정을 위한 현대의 아름다운 물건들을 본다면요, 이렇게 보입니다. 전선이 없습니다. 다음번에 여러분 우편함에서 이런 카달로그를 찾아보세요. 여러분은 보통 그들이 어디에 전선을 숨겼는지 찾아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 전등을 산다면, 언제나 이런 환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코드가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런 노트북을 사거나 아니면 여러분이 이 컴퓨터를 산다면 여러분은 코드 없는 세상에서 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신비함을 가져야만 하고 우아함을 지녀야만 합니다. 그리고 여기 그레이스가 있군요. 제 생각에는 이것이 최고의 매력적인 사진이네요. 그것은 "이창"이라는 작품의 부분입니다. 질문은 그녀가 이 세상에서 살기에 너무나 매력적이었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 답은 그렇지 않다가 되겠네요. 하지말 물론 그건 진짜 영화입니다. 여기 헤디 라마르가 다시 나왔네요. 그리고 이런 종류의 머리 덮개는 정말 매력적이죠. 선글라스처럼, 그것은 감추기도 하고 동시에 드러내기도 합니다. 반투명은 매력적입니다. 그것이 모든 사람들이 진주를 착용하는 이유입니다. 바에서 쓰는 그릇들이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매력은 반투명합니다. 투명한 것도 아니고 불투명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하지만 완전히 명쾌한 그림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레이스 켈리는 가장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아마도 유리 블록이 있는 나선형 계단은 가장 매력적인 인테리어 장면일 것입니다. 나선형 계단은 엄청나게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높이 멀리 오르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어떻게 진짜 이동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특히나 내려갑니다. 그리고 물론 유리 블록은 반투명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 기간의 의미는 순수한 즐거움에 대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매력은 실제로 의미에 관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나 모든 문화는 현실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순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로 비교할 수 없다는 주의를 지지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리고 이 이상들이 우리의 사람에 문화와 개개인으로서 어떤 의미와 목적을 주던 말이죠.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방법은 우리가 그것을 교체하는 것이빈다. 그것들을 특별한 세상과 상상된 세상, 영웅들의 시대, 도래할 세상으로 바꿔놓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삶 안에서, 우리는 종종 그것들을 어떤 대상과 연관시켜놓습니다. 하얀 말뚝 울타리나 완벽한 집 같은 것들이죠. 완벽한 주방, 완벽한 주방에는 카운터에 계산서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바이킹 레인지(세계적인 빌트인 가전업체)를 삽니다. 이것이 여러분 주방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완벽한 애정생활은 완벽한 목걸이와 완벽한 다이아몬드 반지로 상징이 됩니다. 여러분의 완벽한 차 안에서 완벽한 휴가죠. 이것은 문자 그대로 유토피아라 불리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입니다. 완벽한 사무실. 다시 말하지만 전선이 없죠. 확실하게도 제 사무실의 집기들 같지는 않네요. 제 말은, 책상위에 종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세상을 원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충분히 부유해질 수 있고 만약 그들이 일종의 가정적 느낌으로 이상을 가진다면 완벽한 세상을 이루어낼 수 있죠. 딘 군츠는 이 멋진 홈 씨어터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우연치않게 아르 데코 스타일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주 : 아르 데코 스타일 - 1920~30년대 유행한 기하학적 무늬와 강렬한 색채 스타일) 그것은 집에서의 안전한 느낌을 상징합니다. 이제 이것은 언제나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완벽한 세상이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이상은 무엇이고, 또한 무엇을 수정해야 할까요? 그것이 중요한 것일까요? 자, 영화 매트릭스는 매력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매트릭스와 매력만을 가지고 내내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알다시피, 그 영화는 매력적인 폭력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보세요, 선글라스와 긴 코트 그리고 물론 그들은 벽을 걸을 수도 있고,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이런 모든 것들을 해냈었죠. 이것은 마가렛 버크 화이트의 또 다른 사진인데요. 이것은 구소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매력적이죠. 제 말은, 사람을이 얼마나 행복하게 보이는지 그리고 잘생기기까지 했네요. 알다시피, 우리는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PETA(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팬은 아닙니다만, 이 광고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하는 것은 여러분의 코트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라낸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무엇이 잘라졌는지 기억하는 것보다 이상적인 선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매력은 매우 전체주의적이고 현혹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의 바닥을 매력적으로 청소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의지의 승리"에서 가져와 훌륭하게 잘라내서 편집한 것입니다. 매력적인 사진이 있습니다. 국가사회주의는 모두 매력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심미적인 이데올로기였습니다. 그것은 모두 독일과 서구, 세계를 정화하고 매력적이지 않은 것들을 없애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매력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력은 진심어린 호소와 진정한 가치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력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삶의 전선이 제거된 것들에 일종의 경이로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매력의 위험을 피하는 방법과 그것을 식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 모두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이작 미즈라히의 조언을 취하는 것이고 (주 : 아이작 마즈라히 - 미국 패션 디자이너) 그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에 직면하는 것이며, 우리가 즐기는 무언가를 조율하는 것을 이를테면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한 그것이 어떻게 벌어지는지 즐기는 것입니다. 여기 헤디 라마르가 있습니다. 자, 그녀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알다시피 그녀는 널리 퍼지는 기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녀가 진짜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그녀는 더욱 매력적일 것입니다. 그녀 스스로는 바보 같아 보인다고 생각했을지라도 말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만들어지는데 겨우 몇 분의 일초밖에 걸리지 않는 이 얼룩을 그려내는데 2주가 걸렸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제 생각에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무척 매력적인 이 그림을 높게 평가할 것입니다. (주 : 데이비드 호크니 - 영국의 화가이자 사진가) 서점에 나온 책 한 권이 있습니다. "강철의 심포니"라고 불립니다. 그것은 디즈니 센터의 표면 아래 숨겨진 것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혹적입니다. 반드시 매력적인 것은 아니지만, 매력을 드러내는 것은 호소력을 가집니다. "왕관들"이라는 멋진 책이 있습니다. 교회 모자(흑인들이 예배에서 쓰던 모자)를 쓴 매력적인 흑인 여성들의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성들 중 한명의 말을 인용한 어구가 있습니다. "한 작은 소녀로, 아름다운 모자를 쓰고 교회에 있는 여성들에 감탄했었어요. 그녀들은 아름다운 인형 같았죠. 잡지 밖으로 나온 사람들 같았어요. 하지만 그녀들이 한 주 내내 얼마나 힘들게 일했는지 알았죠. 때때로 그 모자 아래에는 수많은 즐거움과 슬픔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무엇이 매력을 만들어내는지 깨달을 때, 매력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세션의 주제인 자연의 신비와 이 모임에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해 지는 길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치유는 정말로 자연의 신비입니다 우리의 몸은 놀라운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을 단순히 멈추기만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재생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의술과 삶에 대처 방법은우리가 의학과 삶 속에서 하고 있는 많은 것들은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고 걸레로 바닥에 있는 물을 닦는것과 같습니다. 이 일이 정말 저에게 뜻깊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전에 갖지 못했던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선택을 줄 수 있고 다이어트 뿐만이 아닌 행복을 추구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서로 나눌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겁니다. 모든 영적인 가르침, 올더스 헉슬리가 말하는 영원한 철학은 인간을 분단시키는 모든 형식과 절차를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원천적으로 평화와 건강을 지향합니다 하지만 행복과 건강은 그저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여러 종교의 랍비 신부님 수녀님 또는 스님을 통해서 전해지는 법칙들은 스트레스나 혈압등을 다루기 위해서 라기보단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수있는 강력한 도구로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 평화, 기쁨을 느낄수 있게 하게 도와줍니다. 행복은 얻는 것 이라기 보다, 우리가 스스로 방해하기 전 가지고 있던 행복을 회복하는 겁니다. 요가를 배우면서 사람들이 요가 선생님 스와미 에게 당신은 힌두교를 전파하는 사람입니까? 하면 아니요 저는 되돌려 놓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과 건강을 빼앗아 가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 치유할 시간을 줘야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자연의 신비입니다. 자, 이제 이 통괄적인 주제로 영적인 습관들이 다이어트, 스트레스 관리와 어떻게 연관되에 있고 또 운동, 금연, 나중에 자세히 얘기할 소규모 모임과 비타민 또는 영양제도 등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얘기하겠습니다. 다이어트 만이 아닙니다. 보통 다이어트라고 하면 먹지 말아야 되는것에 치중을 하는데 건강하기 위해서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며 건강을 위해 노력해서 더 오래살고 삶에 더 만족 함으로써 살을 빠지게 하는겁니다. 지금 제가 하고있는 연구는 많은 돈과 첨단 과학기술을 필요로 했던것을 어떻게 하면 고대 발명과 같이 저렴하고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에 대한 것 입니다. 우선 제가 26~7년전에 심장병 연구를 시작했을때는 심장병은 점점 악화되는 병으로 간주 되었지만 실험을 통해 점점 악화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나아질 수 있고, 생각했던 보다 훨씬 재생이 빠르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당시 73세로 혈관 우회수술이 필요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연구에 동참해서 동맥 크기 변화를 지켜본 결과인데, 이 중 심장을 지탱하는 큰 동맥중에 하나에서 경화가 시작된게 보입니다. 일년 후를 보면 완화되 있는게 보입니다, 보통은 그 반대입니다. 이런 혈관경화의 완화에 의해 혈류량이 삼백프로 이상 늘었고 PET스캔을 통해 보면 파랑과 검정은 혈류량이 없고, 주황이나 흰색은 최상을 보여줍니다. 수술이나 약물이 없이도 많은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아파서 횡단보도를 건너지도 못할 정도의 환자가, 한달만에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아졌고, 일년후에는 운동기구로 하루에 100층이상 오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건 드문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렇게 삶에 윤택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겁니다. 전반적으로 환자들의 동맥들의 경관을 지켜보면 일년에서 오년사이에 점점 악화되는걸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것이 심장병의 당연한 과정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치유되여 병이 점점 나아지고 빨리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더 많이 변화할수록 더 큰폭으로 회복합니다. 질환의 단계나 나이에 상관없이 얼마큼 생활습관을 바꾸었느냐에 따라서 연령이 높은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과 똑 같은 폭으로 회복됐습니다. 이건 몇년전에 저희 연구에 참여한 두 환자에게서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인데 남동생은 여든여섯, 그리고 형은 아흔다섯이었는데, 얼마나 유연해 지셧는지 이렇게 보여주셨습니다. 다음 해에는 이렇게 보내주셨죠. (웃음) 정말 놀랍죠. 대단한 것은 환자의 99프로가 생활습관 변화로 심장병 진전을 뒤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어리숙하게도, 저는 이 연구결과가 의학 제도에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변화를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리 의사들은 돈을 벌수 있는 의술을 행하고 돈이 지불되는 것을 행하도록 배웁니다. 따라서 보험제도를 바꾼다면, 진료와 의대 교육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혈관 우회 수술이나 혈관성형술엔 보험이 적용되지만 최근까지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개선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비영리 단체를 통해 전국의 병원에서 교육을 하기 시작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까지 가지 않아도 되었고 의학적 효율 뿐만이 아니라 비용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험회사들도 환자당 삼만불정도 절약이 되고 정부노인 의료보험은 지금 우리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병원의 1,800명을 대상으로 우리 프로그램의 효율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점장이가 말하길, "저는 흡연자에겐 할인해줍니다, 미래가 뻔하기 때문이죠." (웃음) 저는 이 슬라이드가 사람들에게 변화를 조성하는 동기가 무언지 생각하게 하기때문에 좋아합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변화에 좋은 동기가 되지 않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은 몸에 안좋은걸 알고 있음에도 30프로가 넘는 미국인들과 다른 나라에선 80프로가 넘는 사람들이 담배를 핍니다. 왜일까요? 그건, 하루일과를 버티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더 얘기하겠지만, 정말 대유행인 것은 심장병, 비만, 흡연이 아닙니다. 바로 외로움과 우울증입니다. 어떤 여성이 말하길, "제 담배갑에는 찾으면 언제나 있는 스무명의 친구가 있어요. 사람은 그렇지 않죠. 제 친구 스무명을 빼앗아가는 대신 나에게 무얼 줄건가요?" 우울할때 먹거나 아픔을 잊기위해 술을 마시거나, 일을 많이하거나, 티비를 많이 보기도 하죠. 우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픔을 잊거나 회피하려 하지만 중요한것은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고 아픔은 원인이 아니라 증상일 뿐입니다. 누구에게 죽음이라는건 생각하기에 너무 두려운것일수도 있고, 기종이나 심장병을 앓게되리라는 것도 두려워서 아예 생각하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금연광고중 제일 효과적이었던 것은 이겁니다. 물고있는 담배가 축 쳐져있고, "발기부전" 중요한 표어는 "발기부전"이지 폐기종이 아닙니다. 몇년전에 시판된후 요즘 제일 잘팔리는 약이 뭘까요? 비아그랍니다. 왜냐면 많은 남성들이 필요로하기 때문이죠. 이건 그냥 쉽게, "나는 발기불능인데 자네는 어떤가?" 하고 말할수 있는게 아닌데도 대단한 양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심리적인 것보다는 혈관의 문제가 더 많습니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하게 만듭니다. 코카인, 높은 지방의 식단, 스트레스등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우리 사회가 '섹시' 하다고 생각하는 행동들이 사람들을 지치고, 우울하고, 발기불능으로 몰아가는 원인인겁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뇌에 혈량이 증진되고, 생각이 점점 맑아지고, 활력도 높아져서 앞에서 보여진것 처럼 심장이 더 튼튼해지게 됩니다. 성생활도 나아집니다. 이런 변화들이 몇시간 내에 일어납니다. 이 연구에선 고지방 식사에 의해 한두시간 만에 혈류량이 줄어드는 걸 보여줍니다. 다들 추석연휴때 느껴보셨을 겁니다. 고지방 식사를 많이 먹었을때 기분이 어떻습니까? 점점 졸음이 밀려옵니다. 저지방 식사를 했을때는 혈류량이 줄지않고, 거꾸로 늡니다.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는 생활습관을 크게 바꾸고, 사람들은 가치가있다고 생각하는걸 위해선 변화를 서슴치 않습니다. 여기서 모순적인건 큰 변화가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더 빨리 더 많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오래사는게 아니라 더 건강하게 사는것은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입니다. 비만의 대유행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려 합니다. 정말 심각한 문젭니다. 성인의 삼분의 이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고 아이들과 30대들 사이의 당뇨가 10년전에 비해 70프로나 증가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자료입니다. 이건 선거 결과가 아니라 주별 비만비율입니다. 자 85년을 시작으로 86, 87, 88, 89, 90, 91 새로이 15에서 20프로구분이 생깁니다; 92, 93, 94, 95, 96, 97 더 높은 구분이 생기고, 98, 99, 2000, 그리고 2001 입니다. 미시시피주는 25프로 이상이 비만입니다. 왤까요? 이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방법중에 하납니다.... 근데 오래가지 않는게 문제죠. (웃음) 체중감량 에는 미스테리가 없습니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더 많은 칼로리를 운동으로 쓰는 것 입니다. 적은 칼로리 섭취를 위해 적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먹어도 적게 먹거나 식단에서 한가지 영양소로 제한하면 살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고픔을 이겨내기 힘들다는 겁니다. 다른 방법은 음식의 종류를 바꾸는겁니다. 지방이 일그람당 9칼로리라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은 4칼로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을 적게 섭취하면 먹는걸 줄이지 않아도 칼로리를 줄일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면 똑같은 양을 먹고도 더 적은 칼로리르 섭취하게 됩니다. 음식의 종류보다 양이 포만감에 더 많은 영향을 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엣킨즈 (황제) 다이어트'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잠깐 얘기하겠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지방을 적게 섭취하면 지방에서 오는 칼로리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어느때보다 비만비율이 높아졌고, 지방만이 비만에 원인이 아닙니다. 반은 맞습니다. 미국인들은 어느때보다 많은 양의 탄수화물과 지방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식단의 지방비율을 줄여도, 섭취량이 늘었기때문에 효과적인 감량을 위해선 둘다 줄여야 합니다. 엣킨스 박사가 돌아가시기 전에 여러차례 토론을 한 결과 미국인은 단순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높고, "나쁜 탄수화물"은 이런것들입니다. (웃음) 설탕, 흰 밀가루, 흰 쌀에다 술까지 더하면 타격이 배가됩니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섬유질을 제거했기때문에 포만감이 덜하고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등하게 됩니다.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해서 혈당량이 내려오긴 하지만, 인슐인은 칼로리를 지방으로의 변화를 가속하는 역할도 합니다. 단백질이지만 돼지고기, 베이컨 이나 소세지는 건강식품이 아닙니다. "나쁜 탄수화물"에서 소위말하는 "좋은 탄수화물"로 바꿔야 합니다. 자연식품이나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들: 과일, 야채, 통밀가루, 현미, 등이 정제되지 않아 섬유질이 높습니다. 섬유질은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기전에 포만감을 주는 역활을 하고 흡수를 더디게 해서 혈당이 급등하는걸 막아줍니다. 질병에서 보호해주는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안먹어야 하는것도 있지만, 꼭 먹어야 하는것도 있습니다. 모든 탄수화물이 몸에 나쁘지 않으것 처럼, 지방도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좋은 지방도 있습니다. 이것은 대개 오메가 3 로 알려진 지방입니다. 이것은 어유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나쁜 지방은 트랜스지방과 정제된 식품, 그리고 육류에 있는 포화지방등 입니다. 이 이야기 중에서 한가지 꼭 기억해야 할점은 하루에 어유 삼그람을 섭취하면 심장마비의 위험과 갑작스러운 죽음을 50프로에서 80프로 줄일수 있습닏. 하루에 어유 삼그람 입니다. 그 이상은 불필요한 지방입니다. 어유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등 요즘 쉽게 발병하는 암들의 발병률을 줄여줍니다. 엣킨즈 다이어트의 문제는 다들 그 다이어트로 살을 뺀 누군가를 알고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엠페다민으로도 살은 뺄수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살을 빼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건강이 더 나빠지기 보다 좋아지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사실의 반만 아는겁니다. 미국인들이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먹기 때문에 단순 탄수화물을 줄이면 체중을 줄일수 있다고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자연식품과 저지방을 섭취하면 더 많이 살을 뺄수 있고 건강을 헤치기보단 더 좋게 합니다. "좋은 뉴스가 있어" 하고 말합니다. "당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대로지만, 연구 결과가 바뀌었어." (웃음) 엣킨즈 다이어트를 하면 심장엔 어떤 변화기 있읍니까? 빨간색은 처음에 좋은 상태를 보여주고, 일년후엔 엔지오로지 라는 저널에 실린 연구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일년후에 빨간색이 많아졌고, 엣킨즈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일년후 빨간색이 줄고 혈류량이 줄었습니다. 살을 뺄수 있으나, 심장에는 좋지 않죠. 엣킨즈 센터에서 엣킨즈 다이어트 한 사람중에 70프로가 변비가 있고, 65프로는 구강악취, 그리고 54프로는 두통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건강한 식단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살이 빠져서 사람들이 점점 다가오다가도 너무 가까이 오게되면 문제가 되겠죠? (웃음) 심각한 문제중 하나는 16세 여자아이들이 엣킨즈 다이어트 몇주만에 사망한 사례가 여럿 발견되고 이 아이들은 뼈, 신장등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신체는 입김, 내장, 땀등을 통해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다이어트를 감행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최상의 다이어트는 저지방, 저단순 탄수화물, 고복합 탄수화물과 적당한 좋은 지방 섭취 입니다. 단순히 체중 감량만이 아니고 식단을 이렇게 개선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을 되찾게 됩니다. 고지방인 육류를 적게 먹으면 환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마존의 삼림 벌채나 담백질 섭취를 못하는 40억이 넘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나 그밖에 여러가지 윤리적 가치관을 위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건강 뿐만이 아니라 이 식단에 동참할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곧 발표될 이 연구는 저희 프로그램이 전립선 암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UCSF에 있는 Sloan-Kettering과 함께 연구 했고, 조직검사에서 전립선 암으로 판명된 남성 90명중 저희 연구와 상관없이 수술을 안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임의로 두 그룹으로 추출하여 한 그룹에게는 저희의 식단을 개입하고 대조군은 식단을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유방암에 경우에는 모두 치료받아야 하기때문에 이 실험을 할수 없습니다. 일년후 이 실험에서 식단개입을 했던 그룹은 생활방식을 바꾸었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대조군 중의 여섯명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전립선 암의 표시인 PSA 수치를 보면, 대조군은 더 나빠지고 실험대상은 더 나아졌고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대단히 중대합니다. 생활 습관과 식단의 변화의 폭이 실험대상과 대조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어떤 그룹에 있던 상관없이 PSA와 용량반응 관계를 나타냈습니다. 동맥경화에서 보았던겄과 같은 결과였습니다. PSA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PSA 수치 뿐만 아니라 암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보았습니다. 실험대상의 혈청을 UCLA에서 전립선암 조직이 자라고 있는 컬쳐에 첨부한 결과 실험대상이 대조군에 비해 7배나더 억제효과를 나타냈고 비교했을땐 70프로대 9프로였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변화 폭이 그룹과 상관없이 암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여기서도 비슷한 결과가 보여 저를 또 다시 들뜨게 했습니다. 생활변화 폭이 클수록 암 성장 속도또한 느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험대상들의 MRI스캔을 보면, 이 환자의 암 활동인 빨간색이 일년후엔 PSA 수치와 함께 나아져있는걸 볼수있습니다. 전립선암에 이런 영향을 미친다면, 유방암에도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를 받는것 이외에도 생활습관을 바꾼다면, 암 재발확률을 낮출수도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행복을 추구는 많은 연구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외롭고 우울한 사람, 우울증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전염병인 이 질병이 아프거나 일찍 죽을 확률을 몇배나 늘리는데, 이건 아까 얘기했듯이 우울한 사람은 담배 피울 확률이 더 높고 폭식이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일중독 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 우리가 잘 알지못하는 이유로 우울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어떤 연구결과들을 보면 세배에서 다섯배 이상 우울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아프거나 일찍 죽는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치료할수 있는 병 입니다. 우리는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친밀감은 치유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 친밀감은 성적인 것일수도 있고 저는 치유 에너지와 에로틱 에너지는 다른형태의 같은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교우 관계, 이타심, 연민, 봉사 등 오래전부터 종교과 문화를 통해서 지속되어 오는 관습들의 다른점들에 초첨을 두지 않으면,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하는 방법이고 아픔과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생활습관들 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고로 이기적인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스텐포드에 있는 David Spiegel의 연구를 한번 봅시다. 유방암이 전이한 여성들 중에서, 임의적으로 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그중에 한 그룹에는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 반씩 만나는 협력단체를 개입시켰습니다. 협력단체는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안에서 감정적 방어를 내려놀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여 유방암 갖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 아픔을 이해할수 있는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일년간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년후를 보면, 협력단체에 개입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두배더 오래 살았고 이 두 그룹사이에 차이첨은 협력단체 뿐이었습니다. 이 연구는 임의 대조군 연구로서 Lancet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같은 결과를 보여주는 다른 연구들도 있습니다. 친밀함을 형성하는 작은 것들이 치유에 영향을 미치고, 치유라는 어원은 "완전하게 만들다" 에서 옵니다. 요가라는 말도 "조합, 함께하다, 하나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슬라이드는 제가 함께 오랫동안 공부했던 스와미와 몇년전에 University of Virginia 의대에서 종양학 과 심장학 병례검토회를 할때 입니다. 끝날때쯤 어떤사람이, "건강함과 질환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스와미는 칠판에 "질환" (illness) 과 "건강함" (wellness)을 써놓고 질환의 첫글자와 건강함의 첫 두글자에 동그라미를 그렸습니다. 오늘 제 이야기를 요약해 주는 예입니다. 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어떤것이든 사람을 치유하고 사랑 역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가 있을때 우리는 삶을 더 즐기게 되고 아픔과 질병에서 해방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1,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뇌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전역의 다양한 가정에서 모집한 이 아이들의 평균적인 뇌가 지금 보시는 이 사진에 나와있습니다. 이 뇌의 전면부가 여러분의 왼편에 후면부는 오른편에 있습니다. 저희가 크게 관심을 가진 영역중 하나는 바로 대뇌 피질의 표면인 막중한 인지적 업무의 대부분을 맡는 얇고 주름진 뇌의 바깥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관심의 이유는 과거에 다른 과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넓은 대뇌 피질의 표면적과 높은 지능 사이에는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냈기 때문이죠. 최근 저희는 연구를 통해 두뇌 대부분을 감싸는 대뇌 피질 표면과 관련된 특별한 요인 한가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가구소득입니다. 여기 보시는 것처럼 색깔로 나타나는 모든 부위가 높은 가구소득과 넓은 피질 표면의 상관관계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 영역은 그 상관관계가 특별히 두드러지는 부분이고요. 특히 이러한 부분들은 인지 능력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데 어휘 구사나 독서 같은 언어적인 능력과 집중력과 자제력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능력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결핍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저소득층 아동들은 채 두 살이 되기도 전에 언어 능력과 충동 조절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연구에서 몇 가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러한 가구 소득과 아동 두뇌 발달의 상관관계는 소득이 최저점에 가까울 수록 가장 뚜렷했다는 점입니다. 즉, 소득은 비례적으로 영향을 미쳤는데요. 가구 소득으로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작은 차이일지라도 최저소득층으로 갈수록 비례하여 더 크게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상식적으로 당연하게 들리지 않나요? 연수입이 15만 달러인 가정에 2만 달러가 더 주어지면 여유가 좀 생기는 정도겠죠. 하지만 그렇게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반면에 연수입이 2만 달러뿐인 가정에 2만 달러가 더 주어지면 일상생활이 현저하게 개선되겠죠. 두 번째로 주목할 점은 가구 소득과 아동의 두뇌 구조 사이의 관계는 아이의 나이나 성별에 좌우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종이나 민족성도 관련이 없어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데요. 각 아동마다 상당한 개인차가 있었습니다. 고소득 가정에서 유년기를 보냈어도 뇌표면적이 작은 아이들도 많았고 반대로 저소득 가정에서 자랐어도 큰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어릴 때는 보통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키가 더 크죠. 그러나 어느 초등학교 교실을 보더라도 남자 아이들보다 키가 큰 여자 아이들 몇몇이 보일 겁니다. 즉, 저소득 가정에서 성장하는 것은 확실히 작은 뇌 면적을 갖게 될 위험성을 높였지만 저희가 아이들 개개인이 속한 모든 가구의 정확한 소득과 특정 아동들의 뇌의 생김새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두 아이가 있다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한 아이는 미국의 저소득층에서 태어났고 다른 한 아이는 똑같이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더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출생 직후에 이 아이들의 뇌가 기능하는 데에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게 될 즈음 저소득층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평균적으로 60% 낮은 인지 능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저희는 알고 있죠. 그 저소득층 아이는 나중에 고등학교를 그만둘 확률이 5배나 높고 만약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해도 대학 학위를 취득할 가능성은 낮을 것입니다. 또한 이 아이가 모든 유년기를 가난 속에서 보냈다면 이 아이가 35살이 되었을 때 아이 자신도 가난하게 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75배까지 높아집니다. 하지만 꼭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신경과학자로서 제가 가장 두뇌에서 흥미롭게 느끼는 것은 우리의 경험에 따라 뇌가 변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신경가소성으로 알려진 이 개념은 아이들이 두뇌 구조의 차이 때문에 인생에서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두뇌가 일생을 운명짓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두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아이는 그 무엇도 될 수 있죠. 우리의 사회는 아이들의 교육에 매년 수입억 달러를 지출합니다. 저소득층 아동들이 학업과 인생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하는 학교,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우리가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최근 과학 연구를 보면 저소득 가정에서 자라는 동안 아이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는데 결국 이 경험들이 모두 두뇌 발달에 기여해서 최종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길 겁니다. 우리는 과연 어느 시점에 개입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먼저 가장 흔하게 정규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학습 단계에서 접근해보죠. 저소득층 아동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에 선생님들이 집중하도록 힘써야 할까요? 당연한 말입니다. 과학적인 사실을 토대로한 높은 수준의 교육이 중요한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실제로 아이의 인지능력과 시험 점수를 향상시키는 읽기, 쓰기 능력이나 자기통제력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한 훌륭한 몇 가지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된 모든 과학자는 여러분께 이렇게 말할 겁니다. 쉬운 일은 아닐 거라고요. 실례가 기반이 된 수준 높은 교육을 도입하기는 까다롭습니다. 많은 노동력이 요구될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개 발달상의 격차는 이른 시기에 드러납니다. 정규교육을 받기도 훨씬 전 심지어 고작 걸음마를 할 즈음에도 나타나죠. 그래서 저의 주장은 학교는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규 교육을 위한 정책 수립에만 집중하면 아마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대신에 잠시 물러나서 아이가 어떻게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해봅시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가 겪는 구체적인 상황은 무엇이 있고 이 중에 어떤 상황을 해결해야 더 나은 두뇌 상태와 학습 능력을 습득하는 데 보탬이 될까요? 물론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그 중 몇 가지로 영양 상태, 의료 접근성 간접 흡연과 납성분 노출 여부 스트레스나 차별 경험 여부를 들 수 있겠죠. 저희 연구실에서는 아이들의 두뇌 개발에 영향을 주고 궁극적으로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몇 가지 특정 경험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가정 언어 환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각 가정에서 매일 듣는 단어 수와 직접 참여하게 되는 대화의 빈도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생후 첫 수년 동안 평균적으로 3천만 단어를 더 듣습니다. 최근 저희는 연구를 통해 상대와 서로 논쟁을 주고받는 상호 토론을 더 많이 경험한 아이들일수록 언어, 읽기 능력과 관련된 부분의 뇌의 표면적이 더 넓게 나타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몇 개의 단어를 듣는지의 사실보다 얼마나 많은 대화를 듣는지가 좀 더 중요한 것임을 나타냅니다. 즉, 단순히 부모가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아이들과의 대화를 더 많이 이끌어내는 것이 어쩌면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요. 이러한 방법은 아이의 두뇌 개발을 도울 수 있고 언어, 읽기 능력까지 향상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현재 다수의 과학자들이 실험중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물론 저소득 가정에서 겪는 문제는 단순히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지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음 방법은 어떻게 정할까요? 목록으로 만들자면 끝이 없겠죠. 아이들이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정규 교육을 통한 계획과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사안입니다. 고된 노력이 요구될 수도 많은 노동이 요구될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과학자들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아이의 성공을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시한다면 가족들은 무시당한 기분이 들기도 하겠죠. 그래서 이런 방식은 어떨까 합니다. 간단하게 저소득 가정에 금전적인 원조를 보내서 아이들을 돕는 방법이죠. 감사하게도 저는 경제학자, 사회정책 전문가, 신경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빈곤을 완화함으로써 아이의 두뇌개발에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최초의 무작위 연구를 이끌어 가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가 품고 있는 야망은 크지만 전제는 꽤 간단합니다. 2018년 5월에 저희는 정부가 규정한 빈곤선 이하에 있는 출산 직후의 산모 천 명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하는 모든 산모들은 아이가 출생한 후 40달에 걸쳐 매 달 무조건 현금을 지급받고, 자신이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 돈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산모들은 무작위로 선정돼서 몇몇은 매 달 얼마 안되는 금액만을 받고 나머지는 월수입의 20-25%에 달하는, 일상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을만한 금액인 수 백 달러를 지급받게 된다는겁니다. 이렇게 해서 단지 빈곤과 아동발달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으로 빈곤을 완화함으로써 두뇌가 외부환경에 가장 민감할 시기인 아이의 출생 직후 3년 동안에 인지, 감정, 두뇌발달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몇 년 동안은 아직 이 연구에서 명확한 결과를 얻지 못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최소한, 천 명의 신생아와 산모들은 매 달 긴요하게 쓸 수 있는 지원금을 얼마 정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연구 덕분에 간단히 보호자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이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법으로 밝혀진다면 어떨까요? 만약 저희가 세운 가설이 옳다고 증명되면, 이 연구결과가 사회복지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아동이 있는 수백만의 가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설령 가정소득이 아동의 두뇌발달을 결정짓는 유일하거나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고 해도 정책적으로는 아주 쉽게 다뤄질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서, 빈곤을 완화함으로써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면 정책에 뜻깊은 변화가 생길 것이고 그렇게 해서 오늘날 빈곤층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조금 더 가능성이 충만한 미래를 추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도나라는 환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 도나는 70대 중반이었어요. 활기차고 건강한 여성이자 대가족의 가장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심장병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었고 어느 날 갑자기 조이는 듯한 가슴 통증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안타깝게도 도나는 의학치료를 찾기보다는 통증이 가실 때까지 12시간 정도 침대에 누워있었죠. 다음 번 그녀가 병원을 찾았을 때 심전도 검사를 받았고 한 차례의 큰 심장발작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의학용어로는 심근경색이라고 하죠. 이 심장 발작 이후에 도나는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그녀의 활기도 점차 시들해지고 예전에 즐겨했던 운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손자 손녀들과 함께 어울리기에 힘에 부치는 시점이 오게 되고 집 앞에 나가 우편물을 가져오는 것조차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렸죠. 어느 날,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도나의 손녀가 방문했을 때 그녀는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돌아가신 걸 발견했습니다. 의사들은 심장발작에 의한 부정맥이 원인이라고 했죠. 제가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릴 것은 도나는 그저 평범한 환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도나는 제 어머니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런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심장병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 원인입니다. 미국 내에서 입원 환자의 가장 흔한 원인이고 의료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1000억 달러가 넘는 그야말로 엄청난 액수가 매년 우리 나라에서 심장병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그것은 워싱턴 주 1년 예산의 2배가 넘는 액수죠. 무엇 때문에 이 질병이 이렇게 치명적일까요? 그건 심장이 인체 내에서 가장 재생이 어려운 기관이란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심장 발작은 심장벽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혈전이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이 혈전이 혈류를 막게 되면 대사가 활발한 심장 근육은 매우 빠르게 죽게 됩니다. 혈류 방해가 일어난 몇 시간 이내에 말이죠. 심장은 근육을 재생시킬 수 없기 때문에 치유되면서 근육조직에 흉터를 남깁니다. 이 때문에 환자의 심장은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심장이 더 이상 신체의 혈류 요구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까지 진행됩니다. 이러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부전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그들은 어깨들 들썩이며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글쎄요, 척, 당신도 알다시피 우린 어떻게든 죽게 되어 있어요." (웃음) 네, 그런데 그런 반응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그래야만 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 체념해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체념해야만 할까요? 저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줄기세포를 치료수단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그러면 줄기세포가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줄기세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별로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줄기세포는 그저 단순한 작은 원형세포예요. 하지만 그 속엔 두 가지 놀랄만한 특성을 감추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줄기세포는 미친듯이 분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포 하나만 있으면 한 달 만에 몇십억 개로 늘릴 수 있죠. 두 번째로 줄기세포는 분화하면서 더욱 특별한 형태로 바뀝니다. 그래서 이 작은 단순원형세포는 피부세포나 뇌세포가 될 수도 있고 신장 세포 등 여러 형태로 될 수 있죠. 우리 몸에서 일부 조직은 줄기 세포로 가득차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수는 매일 수십억 개의 줄기세포를 만들어 냅니다. 심장과 같은 다른 조직들은 세포 활동이 꽤 안정적이죠. 우리가 아는 한, 심장은 줄기 세포가 전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의 줄기세포를 심장으로 가져와야 하죠. 그러려면 가장 강한 줄기세포 타입이 필요한데 그것이 만능 줄기세포입니다. 만능 줄기세포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세포가 신체를 구성하는 약 240개의 세포 형태 중에서 어떤 것으로도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저는 인간의 만능줄기세포를 가져다 그것을 대규모로 배양한 다음 심근세포로 분화시켜 그 세포들을 배양접시에서 꺼내 심장 발작을 겪은 환자의 심장에 이식하는 겁니다. 새로운 근육조직이 심벽에서 자랄 것이고 이것이 심장의 수축기능을 회복시킬 거라 생각합니다. (박수) 자, 감탄하실 필요가 없는 게 이건 제 20년 전 아이디어였어요. (웃음) 당시에 저는 어렸고, 기대에 가득차 있었어요. 5년 정도 연구하면 이걸 대규모로 만들어내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실제로 일어난 일을 말씀드릴게요. (웃음) 저희는 이 만능줄기세포를 심근세포로 바꾸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첫 실험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어요. 배양접시에서 실제로 박동하는 인간 심근세포 응집체를 얻어냈죠. 그건 굉장한 일이었어요. 왜냐하면 이론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세포 개수를 세어보니 천 개의 줄기세포 중에서 단 하나만 실제로 심근세포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뇌세포과 피부세포, 연골, 내장세포가 뒤섞인 상태였죠. 그러면 여러분은 뭐든지 될 수 있는 이 세포를 어떻게 잘 달래서 심근 세포로만 변하도록 하시겠어요? 그러기 위해 저희는 발생학에 도움을 구했습니다. 한 세기가 넘도록 발생학자들은 심장 발달의 비밀을 연구해왔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근본적으로 구글 지도를 준 거였어요. 하나의 수정란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사람의 심혈관계로까지 진행하는지 말이죠. 그래서 저희는 부끄러움을 버리고 이 모든 정보를 가져다가 배양접시에서 심혈관계 발달과정이 일어나도록 시도했습니다. 이게 5년이 걸렸어요. 하지만 이제는 줄기 세포의 90%를 심근으로 분화시킬 수 있습니다. 900배나 향상된 결과죠. 이건 너무 신나는 일이었어요. 보고 계신 것은 저희가 최근에 만든 세포입니다. 심근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3차원 세포응집체인데요. '심장 오가노이드'라고 합니다. 오가노이드 하나당 500~1000개의 심근 세포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 작은 오가노이드들이 실제로 수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 독립적으로 뛰고 있죠.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저희는 태평양 북서부 연안에 서식하는 해파리의 유전자를 채취한 다음 '유전자 편집'이란 기술을 이용해 이 유전자를 줄기세포에 이어 붙였습니다. 그래서 심근세포가 뛸 때마다 초록빛을 띠게 만들었죠. 이제 마침내 저희는 동물 실험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배양한 심근세포를 의도적으로 심장 마비를 유도한 실험용 쥐의 심장에 이식했죠. 한 달 뒤, 저는 초조한 마음으로 현미경을 들여다 봤습니다. 무엇이 자라났는지 보려고 말이죠. 그리고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 죽어버린 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생존촉진 칵테일"이라 불리는 생화학적 혼합제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이식 과정을 거치는 동안 세포들이 살아남도록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나서 현미경을 들여다봤을 때 새로운 어린 인간 심근세포가 손상을 입은 쥐의 심벽에서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일이 점점 더 흥미로워졌어요. 다음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근육이 심장의 다른 부분과 맞춰 동시에 박동할 수 있을까? 이것에 답하기 위해 저희는 해파리 유전자를 심은 세포로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이 세포들을 기본적으로 탐사선처럼 이용했습니다. 이 세포를 낯선 환경으로 보내면 생리 활동을 불빛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보고 계신 것은 기니피그 심장의 흑백영상을 확대한 것으로 손상 후 인간 심근 세포 세 개를 이식 받은 것입니다. 여기서 사선으로 이어지는 하얀 선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 선들은 각각 바늘이 주입된 경로로 수백만 개의 인간 심장 근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영상을 재생하면 현미경으로 저희가 봤던 것을 여러분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세포들이 빛나고 있죠. 손상된 뒤쪽 심장 벽의 박동에 맞춰 동시에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세포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세포들이 건강하게 박동하고 있고 다른 세포와 함께 박동할 수 있도록 서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이제 더 재밌어집니다. 화면 아래쪽을 따라 나타나는 그래프는 기니피그가 가진 원래 심장의 심전도 그래프입니다. 아래쪽에 나타나는 심장박동과 불빛을 맞춰보면 완벽하게 일대일로 일치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니피그의 선천적인 심박 조율기가 지휘하면 인간의 심근 세포가 발을 맞춰 따라가는 것이죠. 마치 잘 훈련된 군인처럼요. (박수) 최근에는 실제 환자 반응를 예측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연구대상을 바꾸었는데요. 바로 짧은 꼬리 원숭이입니다. 보시는 것은 짧은 꼬리 원숭이의 심장 현미경 사진인데요. 실험상 심장 발작을 유도한 후 식염수 주사 처리를 한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병의 흔적을 보여주는 위약 처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꼬리 원숭이의 심장 근육은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심장 발작으로 생긴 흉터 조직은 푸른색으로 나타나죠. 심장벽 일부에서 많은 근육 결손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심장이 많은 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무리해야 하는지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죠. 반면에 이 사진은 줄기세포로 치료된 심장입니다. 원숭이의 심장이 붉은색으로 나타나 있죠. 그런데 푸른색 흉터 조직은 찾기가 힘듭니다. 인간 심근 세포를 이용해 심근을 재생시켰기 때문이죠. 이렇게 멋지고 포동포동한 심벽을 얻을 수 있었죠. 자, 그럼 다시 정리해볼까요. 저는 여러분께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심근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단 걸 보여드렸습니다. 이식 후에도 세포가 죽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알았고 그 세포들이 심장의 나머지 부분과 일치하며 박동하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규모를 키워 인체 반응 예측에 가장 적합한 동물로 실험한 결과도 보여드렸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모든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생각하시겠죠? 사실은 아닙니다. 짧은 꼬리 원숭이 연구로 또 하나 알게 된 사실은 인간 심근 세포에서 전기적 불안정 시기가 나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세포들은 심실 부정맥, 즉 불규칙한 심박을 일으켰습니다. 이식 후 몇 주 동안 말이죠. 이건 예상 밖의 일이었습니다. 왜나하면 다른 작은 동물에게선 발견하지 못한 것이었거든요.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우리 세포가 미성숙했던 게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고 미성숙한 심근 세포가 심박조율기처럼 행동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세포들을 심장에 이식하면 심장의 선천적 심박조율기와 경쟁을 시작했던 거예요. 누가 지휘권을 갖느냐를 두고 말이죠. 이것은 마치 십대 아이들 여러 명을 잘 정돈된 집에 데리고 가는 것과 같아요. 그 아이들은 여러분의 일처리 방식이나 규칙을 따르지 않을 겁니다. 모든 사람을 제어하고 조화롭게 일하게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죠. 현재의 저희 계획은 세포들을 배양 접시에서 문제가 되는 청소년기를 잘 넘기도록 만들고 그 다음, 후기 청소년기에 이른 세포들을 이식할 것입니다. 훨씬 더 질서가 잡혀있고 행진 지시에 따를 준비가 된 시기죠. 한편으로는, 항부정맥제 치료도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질문 하나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이 연구의 목적이기도 한데요. 손상을 입은 심장의 기능을 실제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좌심실 박출율"이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박출율은 단순하게 매 박동시마다 심실 수축으로 분출되는 혈류량입니다. 건강한 짧은 꼬리 원숭이의 경우, 건강한 사람도 마찬가집니다만 박출율은 약 65%입니다. 심장발작 후에는 박출율이 40%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면 이 동물은 심부전으로 가는 단계에 놓이는 거지요. 이 동물에게 위약을 주입하고 한 달 후에 심장 스캔을 해보면 박출율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심장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인간 심근 세포를 이식받은 동물은 하나같이 심장 기능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습니다. 박출율이 평균 8%, 그러니까 40%에서 48%로 개선됐죠.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8%가 현 의료계의 어떠한 수치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심장발작을 겪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요. 이제까지 해왔던 것을 다 합한 것보다 낫습니다. 임상에서 이 8%를 실현할 수 있다면 인체 건강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더 흥미로워집니다. 그것은 이식 후 단지 4주가 지난 후의 결과였습니다. 이 연구를 석 달로 연장하면 완전한 22%의 박출율 증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수) 이렇게 치료받은 심장이 너무 잘 작동해서 이 동물들에게 심장발작 이력이 있다는 걸 몰랐다면 기능적 측면에서는 구별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저희 계획은 1단계로 인간 대상 임상실험을 시작하는 겁니다. 2020년에 이곳 워싱턴 대학에서요. 앞으로 2년 후에 말이죠. 이 연구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전제하에 저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저희 계획은 규모를 키워 이 세포들을 전 세계에 보내 심장병을 앓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 질병이 세계적으로 큰 문제임을 고려할 때 분명 연간 수백만 이상의 환자가 이 기술로 치료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십년 쯤 후를 그려봅니다. 저희 어머니와 같은 환자가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를 받는 것을요. 단지 증상만 관리하는 게 아니고요. 이는 줄기세포가 인체를 보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었다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 인체의 일부를 이용해서 말이죠. 머지않은 미래에 인체를 보수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공상 과학이 아니라 평범한 의료행위가 될 것입니다. 이 일이 일어나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그것은 백신과 항생제의 개발에 필적할 것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젊고 재능 있는 약초사인 허선은 곤경에 처해있었습니다. 기쁜 날이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는 막 개인 약방을 개업한 참이었습니다. 필요한 물품은 이전 고용주에게 구매했는데 못된 그가 허선에게 썩은 약초를 팔았던 것입니다. 허선은 이 쓸모없는 약초로 뭘 할지 막막했지만 환자들은 약방에 차고 넘쳤죠. 전염병이 마을을 강타했는데도 그에게는 병을 치료할 약초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가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을 때 아내 백소정은 썩은 약초를 약으로 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그 치료법은 전염병에 걸린 모든 마을 사람들을 바로 낫게 했지요. 허선의 이전 고용주는 심지어 썩은 약초 몇 개를 다시 사갔습니다. 가족을 치료하기 위해서였지요. 얼마 뒤 법해라는 승려가 허선을 찾아와 집 안에 요괴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가 말한 요괴는 백소정이었지요. 허선은 크게 웃었습니다. 마음 착하고 재주 많은 아내가 요괴일 리 없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법해는 다섯째 달 다섯째 날에 부인에게 웅황주를 주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 날은 요괴의 힘이 가장 약해지는 때였습니다. 그는 백소정이 요괴가 아니면 아무런 해도 없을 거라 설명했습니다. 허선은 승려의 충고를 공손히 거절했고 아내에게 술을 건넬 생각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되자 허선은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술이 입술에 닿자마자 그녀는 침실로 뛰어들어갔고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허선은 약을 준비해 상태를 확인하러 갔지요. 하지만 아내는 없고 침대 위엔 핏빛 혀를 내민 거대한 뱀뿐이었습니다. 그는 놀라 쓰러져 충격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백소정은 눈을 뜨자마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바로 깨달았지요. 사실 백소정은 엄청난 마법의 힘을 가진 불멸의 뱀이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그 힘을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자신과 남편의 안녕을 위해 사용해왔습니다. 그녀의 힘도 허선을 소생시킬 수는 없었지만 그를 살릴 방법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장수의 축복을 주며 죽은 이를 되살리기도 하는 약초가 있는데 쿤륜 산맥의 금지된 봉우리에서 남극선옹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구름을 타고 산맥까지 날아가서는 걸어서 입구를 지났습니다. 그러다가 은교 위에 걸려있는 "필멸"이라는 표식에 다다르게 되었지요. 반대편에서는 남극선옹의 두 제자가 약초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백소정은 승려로 변장하고 노옹이 자신을 신들의 모임에 초대해서 여기에 온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노옹에게 그 말을 전달하는 동안 그녀는 약초에서 잎을 조금 뜯어 달아났습니다. 제자들은 속았다는 걸 깨닫고 그녀를 뒤쫓았지요. 백소정은 마법의 공을 뱉어내 제자 하나에게 던졌습니다. 다른 제자가 다가오자 그녀는 약초를 지키려고 혀 아래에 숨겼는데 그 영향으로 마법이 백소정과 제자 모두를 원래의 모습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두루미의 긴 부리가 그녀를 꽉 물었을 때 노옹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이미 불멸의 몸인데 어째서 위험을 무릅쓰고 약초를 훔치려 하는지 물었고 백소정은 허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요괴라는 걸 알고 더 이상 그는 그녀와 함께 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그를 다시 살리기로 결심한 거죠. 두 사람의 인연은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백소정이 작은 뱀이었을 때 한 거지가 그녀를 죽이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착한 나그네가 그녀를 구해주었습니다. 그 나그네가 바로 전생의 허선이었던 것입니다, 노옹은 허선을 살리고자 기꺼이 목숨 바친 그녀에 감동하여 불멸의 약초를 가지고 산을 떠나는 걸 허락했습니다. 백소정은 허선을 되살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지요. 눈을 뜨자 그의 경직되고 겁먹은 표정은 미소가 되었고 요괴든 아니든 그는 아내를 다시 보아 행복했지요. 그들은 정말 모르겠지만, 이 작은 여섯 생물은 흔치 않은 죽음을 맞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하나하나씩 그들은 놀랍고도 터무니없는 포식성을 가진 식충 식물의 먹이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의 600종 이상의 식물들이 햇빛, 물, 토양과 같은 주식 외에도 벌레, 미생물, 심지어 개구리나 쥐를 간식으로 삼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고기를 먹는 식물들이 지구에서 적어도 여섯 번씩은 진화다고 여깁니다. 육식을 하는 것에 어떠한 이점이 있다는 뜻이지요. 식충 식물은 산성토양에서 자라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토양에는 중요한 영양소인 질소, 인, 칼륨이 부족한 편이지요. 이런 척박한 상황에서 먹이를 유혹하고, 포획하여 소화하는 능력을 갖춘 식물들이 영양분을 토양에 의존하는 식물들보다 생존에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주머니 모양의 잎을 가진 최고의 식물이 군림하는 이 황폐한 늪지를 보세요. 포충낭의 선명한 색과 매혹적인 향기에 끌려, 파리는 가까이 접근하여 그 꿀을 마십니다. 하지만 이 벌레잡이 풀 종은 꿀 속에 코닌이라는 곤충에게 아주 강력한 마약 성분을 가졌습니다. 코닌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면, 파리는 차츰 느려지고, 비틀거리다가, 마침내는 액체로 가득 차 있는 깔때기 속의 웅덩이로 빠져버립니다. 이 액체속의 효소와 박테리아가 서서히 이 먹이를 녹여서 마침내 미세한 입자가 되면 이 식물은 잎을 이용해 먹이를 흡수합니다. 가끔 더 큰 먹이들도 벌레잡이 풀의 이 치명적인 깔때기 속으로 굴러떨어지곤 합니다. 두 번째 제물은 끈적거리는 끈끈이주걱과 마주칩니다. 끈끈이주걱의 잎에는 점질물이라 불리는 점성이 있는 분비물이 있습니다. 개미는 순식간에 이 찐득찐득한 것에 사로잡힙니다. 몸부림치는 동안, 효소는 몸을 소화하기 시작합니다. 특수한 촉수가 이 개미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둘둘 감아, 숨쉬기 힘들 정도로 꽉 붙잡아 고정합니다. 한 시간 안에 개미가 질식해버리면, 촉수들은 그들의 다음 희생자를 위해 다시 덫을 펼칩니다. 두 마리가 죽었고, 이제 네 마리 남았습니다. 다음 표적은 지하의 나선식 식물의 고리에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는 먹이를 찾기 위해 작은 구멍을 통해 뿌리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내부의 복잡한 미로 때문에 순식간에 길을 잃고 맙니다. 구부러진 털의 숲은 탈출을 막고 고기를 소화하는 효소와 극도로 낮은 산소 수준을 가진 중심 공간으로 인도합니다. 가까운 연못의 어둡고 깊은 곳에서, 올챙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식충 식물 중에 가장 빠르다는 통발에게로 헤엄쳐갑니다. 올챙이가 통발의 작동 장치 위로 다가가자마자, 아주 순식간에 작은 문이 활짝 열리며 올챙이를 빨아들입니다. 올챙이의 반이 먹힌 채 풀려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동안 식물에 먹힌 부분은 소화되기 시작합니다. 몇 시간에 걸쳐서 올챙이의 몸부림이 그 덫을 여러 차례 작동시킬 때마다 올챙이는 식물 속으로 더 깊이 서서히 빨려 들어가 산 채로 소화됩니다. 한편 이 딱정벌레는 달콤한 향기의 꿀에게 넋이 나갔습니다. 향기는 그를 점점 더 가까이 끌어당겨 세상에서 가장 악명높은 식충식물의 잎 위에 착륙하게 만듭니다. 딱정벌레의 착륙이 잎 표면 위의 미세한 털들을 작동시키면, 파리지옥풀의 턱은 탁하고 문을 닫습니다. 뾰족한 가시들이 서로 맞물려 그의 통통한 몸을 봉인합니다. 일단 닫히면, 잎은 그의 부드러운 조직을 소화하는 외부의 위처럼 행동합니다. 며칠이 지나 그 문이 다시 열렸을 땐 그 딱정벌레의 외골격은 마른 껍질만 남을 뿐입니다. 이제 하루살이가 남았습니다. 하루살이는 벌레잡이 제비꽃으로 다가가서 그 식물의 찐득찐득한 접착제 방울 위로 솟아있는 흔들거리는 꽃으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꽃잎 위에 앉아 꿀을 마시고 아무 일 없이 벗어납니다. 이 긴 꽃대는 특정 곤충들은 덫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음식도 필요하지만 꽃가루도 옮겨야 되니까요. 벗어난 하루살이는 윙윙거립니다. 길고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런. 오늘날은 환경, 생물학, 정보과학의 시대입니다. 현재는 이전과는 많이 다른 시대이죠.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오늘날이 변화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많은 변화가 일어난적은 없었죠. 여러분도 그런 변화에 대해 아실테지만, 진정 그 변화를 이해하긴 어렵죠. 그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자,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컬러로된 자료는 아니지만, 보여드릴께요. 이 표는 여러분도 포함된 50년대초 베비붐현상과 관련됩니다. 사람들은 부모, 자식, 수십년동안 변화될 수 있는 것들처럼 한 세대의 과거와 미래에 관심을 두는 편이죠. 여러분도 50년대 베비붐 시기를 거쳐 변해왔을겁니다. 그리고 인구곡선을 보시면, 50년후에 인구는 두배이상 증가했고, 제가 태어난 이래로는 거의 3.5배 이상 증가했죠. 여러분에게 자식이 생기고, 그 자식이 자라서 고교생이 될 무렵에는 제가 태어날 당시보다 인구는 더 증가될것입니다. 이건 전례가 없던 아주 큰 변화입니다. 인구수가 장차 어떻게 될진 알 수없어요. 지금까지 인구수 변화를 살펴봤고요. 다음은 동물과 관련된 인간범주를 살펴보죠. 도표의 왼쪽부분을 보세요. 이쪽을 인간범주로 칭하겠어요. 인간과 가축, 애완동물로 구성됐죠. 반면 자연범주는 야생동물과 척추동물 육지와 하늘에만 거하는 조류 등으로 구성됐고요. 인간범주와 자연범주간에 균형이 이루어졌을까요? 분명, 1만년전 문명이 시작될 무렵, 인간범주의 비율은 0.1%이하였을겁니다. 지금을 한번 보시죠. 곡선의 중앙부분에 흰부분이 보이실겁니다. 그 부분이 바로 50년대 베비붐시기였죠. 인간,가축,애완동물은 지금 지구총질량의 97%를 차지한 반면 야생의 자연은 3%만 차지하죠. 인간의 승리죠. 다음세대는 이 게임을 할 필요조차없어요. 이미 게임은 끝났으니까요. 지난 25년간 가장 큰 문제는 인간범주가 25%에서 97%까지 치솟았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인간이, 지혜로운 삶보다는 유희적 삶을 사는 변덕스러운 그리스의 신처럼 굴어 초래한 이런 불균형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세번째 곡선은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무어의 법칙을 나타내는 이 도표는 정보의 밀도와 관련되지만 컴퓨터, 컴퓨터 사용빈도,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다른 현상들도 이 도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죠. 중요한 점은 정보통신기술은 매우 가파른 상승곡선으로 한계가 없다는 겁니다. 이제 앞서 나온 도표들과 다음 도표를 비교해보죠. 이 도표는 지금까지 변화가 없는 지구의 면적을 나타내죠. (웃음) 정확한 변화 비교를 위해 4개의 도표를 한 화면에 놓아보죠. 도표에 써있는 세부내용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첫번째 도표는 인간 대 자연에 관한것입니다. 인간이 이겼고, 더이상 얻을 게 없죠. 다음은 인구도표입니다. 여러분이 성장산업분야에 진출하고 싶으시다면, 자연물 보호산업은 피하세요. 인구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부인과의사, 장의사, 농업, 주택사업 등은 호황기를 맞을겁니다. 이들 사업은 먹이고, 이동되고, 주거해야하는 신체와 관련되니까요. 다음은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된 도표입니다. 무한한 뇌의 능력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은 진출해볼만한 분야죠. 성공할 기회를 잡고 싶으세요? 정보통신기술의 열기는 지붕을 뚫을 만큼 치솟고 있죠. 다음은 지구의 면적도표입니다. 위와 같은 변화와 불균형을 생각해볼때, 어찌보면 지구는 투자하기엔 시장상황이 아주 안좋아보입니다. 자, 지금까지 변화의 단계를 살펴봤습니다. 잘 모르지만, 변화의 이유를 생각해봤고, 진정한 목표가 생겼죠. 그 목표는 제 자식이 제 나이가 됐을때도 세상은 살만하고 지속되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제 목표는, 다음세대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공유할 목표라고 생각해요. 전 그것이 부질없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달성가능하지만, 인간의 관습과 제도라는 정치적측면에서는 불가능하죠. 타성에 젖어있는 과거의 제도는 미래에 적합하지 않죠. 물론, 과거의 제도를 고쳐나가야한다는 점만 빼고선 말이죠. 저는 시간의 15%를 지구를 구하기위해 쓰고, 나머지 85%의 시간은 일상이나 무엇이됐든 저를 위해 씁니다. 제 시간의 15%를 인간의 사고력 향상 기술연구에 주로 할애하는데, 그것은 교과서적 교리를 주입하는 학교의 구속에서 아이들을 풀어줘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어려운 질문을 하고, 난해한 주제로 논쟁하고, 교과서에 있다고 무조건 믿지말고, 넓고 독창적으로 사고하도록 이끄는 기술입니다. 아이들은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의 교육체계는 매우 결함이 많아서, 삶에서 중요한 것과 문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주입식교육만 시킬뿐이죠. 그런식으로 교육하면 안됩니다. 오늘날은 그런 시대가 아니니까요.. 오늘날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시대죠. 확실한 것은,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미래의 필수조건은 적은자원으로 많은일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적은 에너지와 자원을 가지고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합니다. 더 효울적으로 일을 해야합니다. 여러분의 고조부께서는 맨주먹으로 살아가셨지만, 지금의 우린 살아가려면 과학기술의 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부신 과학의 발전덕분에, 보전과 재활용이라는 훨씬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죠. 우리가 지금까지 발명한 것들을 대강 살펴볼까합니다. 고서머 콘더(최초의 인간동력비행기)는 제가 1976년에 이쪽분야에서 일을 시작한 계기를 제공했어요. 고서머 콘더는 1977년 크레멀상(Kremer prize)을 탔죠. 뒤이어 알바트로스(두번째 인간동력비행기)가 제작됐고요. 우린 이상하게 생긴 비행기와 물체를 여러가지 만들었어요. 이것은 꼬리없는 거대한 날개달린 익룡의 모형입니다. 이 비행물체를 수평으로 날게 만드는 것은 깃털달린 화살을 앞으로 쏘는 것과 같죠. 그것은 어려운 작업이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심어줄 정도였어요. 이것이 바로 익룡을 닮은 비행물체의 실제크기입니다. 우리는 지상,상공,수상의 운송수단을 만들었어요. 주로 전기나 전력시스템이 달린 온갖종류의 운송수단을 만들었죠. 전 운송수단은 다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땅, 물위, 어디서 움직이건 간에 상관없었죠. 여기선 상공 운송수단 위주로 말씀드릴께요. 이것은 태양열비행기입니다. 태양열이 미래의 중요한 자원이 될것을 상징하고자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266km 이동했죠. 그 후 우리는 GM사에서 썬레이서(태양열자동차)를 만들었죠. 이 차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경주에서 이겼어요.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죠. 몇년후, 우린 GM사에 지금 때가왔다고 말했고, GM사의 후원으로 임팩트를 만들었죠. 이것이 바로 우리가 GM사에서 개발한 임팩트(전기자동차)입니다. 컨셉트카죠. GM사는 임팩트(전기자동차)를 상용화하기위해 노력을 많이 기우렸어요. 서문을 유념하여, 감시용 소형비행기에서 대형비행기로의 발전과정을 담은 2분짜리 자료화면을 봅시다. 초소형 비행기, AV Pointer는 감시용입니다. 떠다니는 안경이죠. 최신식 소형화 기술로 원거리에서도 작동할수 있습니다. 휴대하거나 조립하고 손으로 날리기 쉽습니다. 배터리로 움직이고, 소음이 적고 눈에 거의 띄지 않습니다. 고해상도 영상을 조종자에게 전송해줍니다. GPS가 탑재되어, 자가비행할 수 있고, 매우 견고하여 손상없이 자체 착륙이 가능합니다. 최신식 세일플레인은 대단히 효율적입니다. 일부 모델은 하강시 거의 수평으로 60피트 앞으로 날수있습니다. 세일플레인은 대기가 태양에너지에 의해 상승하면 거기서 추출한 에너지(상승기류)로만 움직입니다. 인간과 날아오르는 새는 마르지 않는 자원을 제공하는 자연의 관대함을 발견했죠. 세일플레인은 거리 1,609km 이상, 고도 5만피트 이상까지 납니다. (음악) 솔라챌린저(태양열경비행기)는 광전지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미래에 자원이 될 것을 상징하고자 만들었습니다. 1981년, 솔라챌린저(태양열경비행기)는 오직 태양광의 힘으로 파리에서 영국까지 262km을 날았고, 패스파인더(무인 태양열비행기)의 초석이 됐습니다. (음악) 이 모든 운송수단이 주는 교훈은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적은 자원으로 엄청난 성과물을 생산해내는데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그 성과물은 기술과 자연이 바람직한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나은 미래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면 성과물은 많아질 것입니다. 벅민스터 풀러(미국의 건축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지구라는 우주선에 승객은 없다! 오직 승무원만 있을뿐..." 우리, 승무원들은, 훨씬, 더 적은 자원으로 할 수있고 또 해야만합니다. 두번째 영상이 준비됐으면, 빨리 틀어주세요. 다음 영상은 1분짜린데, 패스파인더가 지난해 하와이에서 비행했던 장면과 71,530피트까지 비행 후 찍은 뒷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로펠러달린 그 어떤 비행기도 이 만큼은 날지 못했죠. 정말 놀라운일입니다. 흔한 태양열로 초경량비행기를 그 높은곳까지 날게 만들었다니말이죠. 패스파인더는 NASA가 후원한 장기 프로그램의 일부였죠. 매우 긴밀히 팀중심으로 모든 일을 했고, 패스파인더라는 멋진결과를 얻었죠. 현재는 재생가능한 연료전지를 탑재한 날개길이가 67m짜리 중형 비행기를 연구중입니다. 그것은 낮동안에 저장된 초과 에너지를 밤에 사용하고 6만5천피트 상공에서 한번에 수개월동안 머물수있죠. (음악) 자료화면에 레이 모간의 목소리가 나올겁니다. 그는 패스파인더 프로젝트 책임자였죠. 레이 모간이 이끈 프로그램은 철저히 팀제로 움직였죠. 자료화면 시청 후에 그가 축하기념으로 뭔가를 보여줄겁니다. 우린 방금 7개월간의 하와이 근무를 마쳤죠. 육지에 사는 사람들에겐 섬 생활은 힘든일이었죠. 하와이 사람들과 군당국이 보여준 우대와 신뢰 그리고 환대로 (음악) (음악) 즐겁고 잊지못할 근무 경험이 됐어요. 패스파인더는 실시간 적외선탐지기가 탑재돼 있어 처음으로 비행도중 인터넷을 통해 비행장면 전송이 가능했죠. 패스파인더는 성층권을 오염하지않고 비행할 수 있어요. 그것이 바로 패스파인더의 목표죠. 지구의 담요인 성층권은 지구 방사선을 흡수하여 생물이 살 수있게 하니까요. 성층권을 탐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머리 바로 위에서 한번에 몇달동안 머물수있는 패스파인더를 미약한 인간의 정지위성이라고 생각해요. 패스파인더는 GFC동기위성(궤도주기가 지구의 자전과 같음)보다 2천배 정밀하죠. 이자리에서 패스파인더를 날려 여러분께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이제, 다른 걸 살펴보죠. 자료화면에서 맷 키넌씨가 개발한 약 4kg짜리 AV 포인터(감시용 무인 비행기)를 보셨을겁니다. 아주 괄목할만한 일을 했죠. 18~25그램까지 무게를 낮추는 서보 기구(자동 제어 장치)가 있다면, AV 포인터의 무게는 0.3그램정도 될겁니다. 키넌씨가 오늘 무게가 약 57그램인 감시용무인비행기를 가지고 나왔어요. 비디오 카메라, 작동배터리, 원격측정장치, 수신기 등도 포함해서요. 비행기를 날릴건데, 어젯밤 연습했던대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자, 맷 키넌씨, 언제든 준비되셨으면.. 맷 키넌: 다 준비됐습니다. 날려보죠. 하지만 먼저, 비행기가 촬영한 장면이 화면에 보이는지 확인할께요. 곧, 비행기가 움직이는대로 화면에 나타날겁니다. 여러분이 카메라로 내부를 살펴보는 쥐나 파리라고 상상해보세요. 맷 키넌 : 스위치는 켰고요. 이제 비디오 촬영을 하려고하는데요.. 제대로 찍히네요. 맷 키넌: 실내조명 좀 밝혀주실래요? 실내조명이 밝아지면 여러분도 더 잘보이고, 비행기도 더 잘 날 수 있죠. 좋아요, 이제, 비행기를 몇바뀌 돌린 후에 내려놓을께요. 맷 키넌: 자, 날립니다. (박수) 처음에 몇번은 촬영이 잘됐는데, 왜 작동이 잘 안되는지.. 이제 잘되네요. 음, 1분정도 밖에 못날지만, 비행이 끝날쯤 손으로 잡아 세우는게 좋겠어요. 관객: 원래하던대로 할께요 잘 되네요. 비행기랑 부딪쳐도, 다치친 않을겁니다. (웃음) 좋아요. (박수) 맷 키넌: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정보광고에 나오듯이 말하자면, '여러분을 위해 훨씬 더 좋은 상품"을 개발중에 있는데요. 그것은 크기가 15센티미터밖에 안되는 비행기죠. 맷 키넌씨의 비행기가 지난달 파퓰러 사이언스 잡지에 표지모델로 나왔어요. 소형비행기의 응용분야를 보여줬죠. 후에 이런 소형비행기에도 GPS와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될겁니다. 이전의 소형비행기는 작은배터리로 15킬로미터 상공에서 한시간에 56킬로미터를 날았죠. 하지만, 지금 기술은 상당히 발전되가고 있죠. 이 소형비행기가 바로 혁신적 발전의 이정표가 될겁니다. 아직 이 소형비행기엔 비디오 카메라가 달려있진 않지만, 앞으로 이것이 어떻게 사용될지를 감지하셨을겁니다. 자, 갑니다. (웃음) 맷 키넌: 죄송해요. 괜찮아요. (박수) 맷 키넌: 정리다 되셨으면, 앞으로 넘겨 주세요. 맷 키넌: 비행기가 중심점을 잃었던것 같아요. 맷 키넌: 조명을 따라가긴 했지만, 폴: 건물과 부딪고 말았군요. 사실, 여기 건물 위치가 잘못됐군요. 하지만, 태양열비행기의 발전양상을 보셨을겁니다. 현재,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약정에 의거, UCLA 공대와 나방 크기의 날개 접이식 비행기같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죠. 이런 연구가 어떻게 될지도, 상용화가능성도 모르겠어요. 다른 기초연구처럼, 현존하는 과학기술 수준 이상의 것을 요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한다면, 초소형전자공학이나 나노기술로 해낼 수 있을겁니다. 자연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을 깨닫는다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을것입니다. 보잉 747형 제트기가 아니라, 보잉 747형 제트기가 아니라, 자연의 영역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자연을 통해 배울게 많다는 것을 알게될겁니다. 자연은 2억만년의 역사를 가져, 실수하는 법이 없죠. 왜냐하면 자연이 실수를 하면, 어떤 자손도 남기지 못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오로지 자연과 인간 또는 조류의 성공담만을 취해, 그것을 연구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지막 2장의 슬라이드를 보며 전체적 상황을 조망해볼까합니다. 첫번째 슬라이드는 그냥 읽겠어요. 끝으로, 3문장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수십억년 동안, 우연성은 복잡하고 있을법하지 않는, 경이롭고 섬세한 생물이란 얇은 막을 특별한 구(지구)에 덧칠했다. 갑자기, 최근에 도착한 종인 우리 인간은 자연에 내재된 견제와 균형에 더이상 종속되지 않고, 인구를 증가시키고, 과학기술과 지능을 엄청난 단계까지 발전시켰다. 지금 인간이 그 붓을 휘두르고 있고,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우리는 그다지 똑똑하지 않아요. 기술수준은 높아지지만, 지혜는 부족하죠.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 문장에 감명을 받아, 저는 그 붓을 휘두르기로 결심했죠. 25년마다 저는 그림을 그립니다. 이게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세상은 더이상 커지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려구요. 매우 비선형적 자연 비율을 나타내는 일종의 연대표입니다. 삼엽충과 공룡, 마침내 원시인 몇명도 보이네요. 익룡류 뒤에 조류가 날고 있고요. 그 뒤 인간은 총달린 티비세트를 머리에 이고 문명화에 도달하죠. 다음은 교통체증, 전력시스템, 인터넷 주소 점들이 뒤따르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로봇같이 생긴 바퀴벌레를 끝부분에 그려놨는데, 여러분도 원하는 것을 그려넣으면 됩니다. 이 그림은 예상이 아니라 경고이고, 우린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합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은 100년~500년후에 발생하는게 아닙니다. 10년간 일어나고 있고, 10년후에도 일어날일입니다. 어떻게할지 결정할 시간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식이 여러분의 나이만큼먹었을때도 세상이 살만하고,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모두가 동의한다면 우리는 그런 세상에 도달할 수 있을것입니다. 전 이건 예상이 아니라,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전 이 그림을 나방이나 바퀴벌레크기의 로봇을 만들기 전에 그렸어요. 그래서 전 지금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이 그림은 경고라기보다 예상에 더 가까웠나?' 하고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적생명체가 지구상에 생존할 수 있는건 탄소때문이 아니라, 실리콘때문인것 같아요. 그러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빛낼 광채 한 줄기는 고무밴드의 힘으로 날개를 상하로 흔들면서 나는 완전히 어설픈 비행기인데요. 보여드릴께요. 맷 키넌: 무게는 32그램, 죄송해요. 1그램입니다. 그만 감죠. 어젯밤 고무밴드를 좀 많이 감아 날렸더니 지붕에 부딪쳤죠. 이 비행기의 무게는 약 1그램정도 됩니다. 종이처럼 앏은 구멍이 난 튜브가 달렸죠. 이 비행기가 여러분 몸에 착륙해도, 절대 해치지 않을거지만, 비행기를 손으로 잡으시면, 여러분이 비행기를 해치게 될겁니다. 그러니, 인디언 목상을 대하듯 살살다뤄주세요. 배행기가 착륙하려할때 여러분이 어떻게 하실지 두고보죠. 우린 이 비행기가 TED의 지향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박수) 이게 날 수 있을지 궁금하실겁니다. 제가 이걸 떨어뜨리지만.. (웃음) (박수) 안타깝게도, 전등을 좀 바꿔야할것같네요. 비행기를 천장에서 내려오게 하려면요. 하지만 이제껏 한번도 날아보지 못한 높이까지 (웃음) 저 멀리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갈 수도 있을겁니다. (박수) 단, (박수) 두가지만 지적할께요. 여러분은 이 비행기가 하찮다고 생각하나요? 그러나, 제가 아주 오래전 1939년에 이런 어설픈 비행기를 만들지 않았다면, 고서머 콘더(최초의 인간동력비행기)도 없고, 알바트로스(두번째 인간동력비행기)도, 솔라챌린저(태양열경비행기)도 임팩트(전기자동차)도 없고, 캘리포니아에 CO2 방출 없는 자동차 규제도 없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이와 비슷한 발명품들이 많이 만들어 질것입니다. 어쩌면 10년 후가 될지도 모르죠. 마치 학계로 진출하고자, 질문위주로 팀별로 과제를 맡기며 연구할 당시엔 몰랐어요. 그래서 전 이 비행기가 하나의 상징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자체로도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은 이 비행기를 TED의 상징으로 여기셔도 됩니다. TED는 과학기술과 자연을 통합적으로 사고하게 만드는 정신을 이 학회를 10년내에 이 나라에서 열린 학회중 가장 중요한 모임으로 만든 성과물에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첫 키스 그녀의 입이 내 입으로 내려왔습니다. 마치 한 여름의 눈처럼, 다섯 번 째 계절처럼, 새로운 낙원처럼 에덴이 이브를 신으로 만들 때 흐느껴 울고 그녀의 골반이 젖혀졌듯 그녀의 키스는 이토록 강렬했습니다. 내 말은 그녀는 마치 천사의 땀과 귤의 상큼함을 섞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맹세컨데. 이 전 까지 내 입은 헬멧과 같았습니다. 비밀로 덮여있었지요, 그리고 내 입은 마치 막다른 길과 같았습니다. 치아로만 슬쩍 밝혀져 있었지요. 내 심장은 어둠 깊숙한 곳에 닫혀있는 조개와 같았어요. 하지만 그녀의 입은 마치 하늘색 캐딜락처럼 다가왔고 큰 부리새에 쫓기는 카나리아들 같았어요. 맹세컨데. 우리가 키스 했을 때 그 입술은 밝은 날개를 말했어요. 거칠지만 정확하게, 마치 해마에게 말을 가르치는 것 처럼 그녀의 입은 조심스럽게 내 목에서 첫 모음을 모아와 내 머리에서 웅장한 피아노 소리가 나게 했지요. 그렇게 쿵쾅거렸습니다. 그건 마치, 맹세컨데 그녀의 입술은 토성의 일곱번 째 달과 같았습니다. 그만큼이나 뜨겁고, 뜨거우면서 차갑고 빙글빙글 회전하며, 회전하며, 나를 행복한 행성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 쪽에는 해가 뜨고, 밤은 계속해서 그녀의 느린 손을 반대편에 쏟아내고 불꽃은 다른 불꽃의 연을 날렸어요. 그녀의 키스는, 맹세컨데, 대자연이 달이라는 선물을 풀고 그 곳에 당신은 마침내 당신의 손목에서 끌러낸 그림자를 느끼기 위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그것이지요, 물론 더 달콤했습니다. 마치 다리에 의족을 한 사제들이 하늘 높이 뛰어 올라 이리 뛰어오르며 내려올 줄은 모르는 듯 바로 그랬어요. 나쁘면서도 신성한 그 행위. 맹세컨데! 그 키스: 두 입술은 정말로 신실하게 평화 봉사단과 같이 세상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선단체처럼 영원토록 언제까지나 새 도시처럼, 자물쇠도 벽도 없이, 문만이 있는 바로 그런 곳. 맹세컨데. 바로 그랬어요. 역기를 들어올릴 때 처음에는 쉽다고 느끼겠죠. 하지만 반복할 수록 힘은 더 필요하고 결국 계속할 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의 팔 안을 들여다 보면, 들어 올리는데 필요한 근육들이 더이상 수축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왜 지치는 걸까요? 우리는 자주 젖산이나 에너지 부족을 탓하죠. 그러나 이런 것들만으로는 근육 피로의 원인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근육이 피로해지는 또 다른 주된 원인은 근육이 뇌에서 오는 신호에 응답한다는 것입니다. 근육이 지치는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경에서 오는 신호를 통해 근육이 수축하는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신호들은 운동신경이라고 불리는 길고 얇은 세포를 통해 순식간에 뇌에서 근육으로 이동합니다. 운동신경과 근육세포는 작은 틈에 의해 분리되며 이 틈을 통해 교환되는 입자는 근육이 수축 할 수 있게 하지요. 이 틈의 한 쪽에서 운동신경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포함하며, 또 다른 한 쪽에서는 하전 입자라 불리는 이온들이 근육세포막을 따라 배열되어 있습니다. 세포막 안쪽에는 칼륨이, 바깥에는 나트륨이 있죠. 뇌의 신호에 응답하여 운동신경에서 배출된 아세틸콜린은 근육 세포막의 구멍이 열리도록 합니다. 나트륨은 세포막 안으로 유입되고, 칼륨은 밖으로 분출됩니다. 하전 입자의 이동은 근육 수축 과정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여기서 전하의 변화는 활동 전위라고 불리는 전기적 신호를 만들어냅니다. 이 신호는 근육세포를 통해 퍼지고, 세포 내부에 축척된 칼슘이 방출되는 것을 촉진시킵니다. 풍부해진 칼슘이 근육을 수축시키는 이유는 근섬유에 파묻힌 단백질을 서로 딱 달라붙고 뭉치게 만들어 근육을 꽉 조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근육 수축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ATP라고 불리는 분자에서 나오고, ATP는 근육 수축이 끝난 이후 근육 세포막 안팎으로 이온을 공급시켜 양쪽에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이 모든 과정은 근육이 수축할 때마다 반복됩니다. 수축이 일어날 때마다 ATP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소진되면 젖산과 같은 노폐물이 발생됩니다. 그리고 일부 이온이 근육 세포막에서 멀어지게 되면서 점점 적은 양의 이온만이 세포막 주변에 남게 됩니다. 근육 세포가 수축을 되풀이 하며 ATP를 소모하긴 하지만 그때마다 세포는 항상 더 많은 ATP를 만들어 내고 그 결과 심하게 피로해진 근육 조차 ATP를 고갈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노폐물들이 산성이긴 하지만 피로한 근육들은 pH 농도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 조직은 효과적으로 노폐물들을 제거합니다. 그러나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이 끝나게 되면 칼륨, 나트륨, 칼슘과 같은 이온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이온들은 시스템이 재설정 되기 위해 근육 세포막 주변에 즉시 배치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뇌가 신호를 보낸다 하더라도 근육 세포는 수축에 필요한 활동 전위를 발생시키지 못합니다. 비록 나트륨, 칼륨, 칼슘 이온들이 근육 세포 안이나 주변에 고갈된 상태라고 해도 신체 내부 어딘가에는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얼마 안 가 이온들은 필요한 곳으로 유입되는데, 가끔은 나트륨-칼륨 펌프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면 근육 전체의 이온들이 다시 보충되어 근육 피로가 완화될 것 입니다. 더 규칙적인 운동을 할수록 근육이 피로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집니다. 당신이 더 튼튼해지면 일정량의 무게를 들어올릴때 뇌에서 근육 수축까지 신경 신호가 전달되는 주기가 더 적게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적은 주기는 이온의 감소가 느려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결과, 신체 건강이 향상되어 여러분은 같은 강도로 장시간 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근육들은 운동을 통해 단련됩니다. 강화된 근육은 ATP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어지게 되고, 더 수월하게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근육이 피로해지는 것을 더욱 늦춰줍니다. 1600년대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수백 척의 배를 고용해서 금, 도자기, 향신료, 그리고 비단을 전 세계적으로 거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사업을 운영하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었지요. 값비싼 항해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기업은 민간인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자비를 들여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그 대가로 배의 수익을 일부 받아갔습니다. 이러한 실천으로 기업은 더 웅장한 항해를 할 수 있었고 그들뿐만 아니라 수완 좋은 투자자들의 이익도 증대시킬 수 있었지요. 대륙 전역의 커피하우스와 선적항에서 이러한 주식을 거래하면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그들도 모르는 사이 세계 최초의 주식 시장을 설립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기업들은 각종 분야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희망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학교, 직업 심지어는 전용 텔레비전 채널까지 생겨난 판국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주식 시장은 기존의 형태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업과 투자자는 어떻게 시장을 이용하고 있을까요?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새로운 커피 기업을 가정해보지요. 먼저, 회사는 큰 손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것입니다. 만약 사업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첫 번째 투자 기회를 갖게 되며 추후 기업의 신규상장(IPO)을 후원합니다. 이렇게 회사는 공개 시장에 진출하게 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고 믿는 기업 또는 개인들은 해당 주식을 구매합니다. 주식 매수로 투자자들은 사업의 지분을 갖게 됩니다. 그들의 투자는 회사를 성장시키고 점차 성공하면 더 많은 매수자가 잠재력을 보고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그 주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주가는 오르고 장래 매수자들의 비용은 증가하며 기존 주주들이 소유한 회사의 주식 가치는 올라갑니다. 회사의 경우 이렇게 증가한 이익으로 새로운 사업 계획의 자금을 조달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지 보여줌으로써 해당 회사의 전반적인 시장 가치를 끌어올립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사업이 수익성 없다고 보이기 시작하면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예상한다면 그들은 회사가 더 큰 손실을 보기 전에 이윤을 남기겠다는 희망으로 주식을 팔 것입니다. 주식이 매도되고 주식 수요가 줄어들수록 회사의 시장 가치와 함께 주식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회사가 다시 수익성 있게 보이지 않는 이상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그네타기는 많은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회사들은 피할 수 없는 시장원리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치솟는 원재료 가격 생산 기술의 변화 그리고 인건비 부담 등 말이지요. 투자자들은 지도자 교체, 나쁜 평판 혹은 더 큰 요소인 새 법령과 무역 정책들에 대해도 걱정할 것입니다. 물론 수많은 투자자는 가치 있는 주식들을 매도하고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할 준비도 충분히 되어있습니다. 이 모든 변수는 시장에서 하루하루 잡음을 야기하고 이에 따라 기업은 성공적이거나 덜 성공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는 가치를 잃는 듯이 보이면 대개 투자자를 잃고 결국 실질 가치를 잃게 됩니다. 시장에서의 신뢰는 경제 호황기부터 금융 위기를 비롯한 모든 것의 계기가 될만한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적 어려운 변수 때문에 전문가들은 급전을 만들려고 노력하기보다 믿을만한 장기 투자를 홍보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시스템 속에서 그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도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부자와 권력자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의 출현으로 일반 투자자들도 여타 큰 손들과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이 복잡한 시스템을 스스로 학습함으로써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신뢰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고 재무 목표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단계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매우 분명한 문제가 여러분 바로 앞에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모두가 이야기하고 여러분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이라면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실 건가요? 더 나빠지기 전에요. 너무 확신하지는 마세요. 우리 모두는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바로 두 눈 앞에 있는 것을 놓칠 가능성이 아주 높거든요. 사실 우리는 위험한 무언가로부터 느껴지는 바로 그 위협 때문에 이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 인생, 그리고 세상과 관련해서요. 그래서 제 세상인, 경제 정책과 관련하여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 해요. 앨런 그린스펀이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을 때 그의 임무는 미국 경제 문제들을 지켜보고 통제불능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죠. 2006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을 때 점점 더 많은 명망있는 지도자들과 기관들이 고위험 대출과 위험한 부동산 거품에 대해 위험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2008년에 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죠. 은행이 파산하고 세계주식시장 가치가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압류로 집을 잃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인 중 거의 10분의 1이 실직했습니다. 조금 안정된 후에 그린스펀과 다른 많은 이들이 뒤늦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도 이 위기를 예상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를 '흑조'라고 불렀죠. 상상할 수 없고 예측하기 힘들며 완전히 있음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깜짝 놀랄만 한 것이죠. 하지만 항상 그렇게 놀랄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예로 저의 맨하탄 아파트의 가치는 4년도 되지 않아 거의 2배가 되었습니다. 저는 위험의 조짐을 알아서 아파트를 팔았죠. (웃음) (박수) 많은 사람들 또한 이 경고를 보고 공개적으로 이를 말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우리는 위기가 정확히 어떤 모습일지도, 그 정확한 요인이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우리 모두 이것만은 알 수 있었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위험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며 예상 가능하다는 것을요. 우리를 향해 돌진하려는 커다란 회색 코뿔소처럼요. 흑조의 이미지는 우리가 우리의 미래에 결정권이 없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에게 통제권이 적다고 느낄수록 그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완전히 무시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 위험한 역학은 또 다른 문제를 못 보게 합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들 대부분은 매우 그럴듯하고 당연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회색 코뿔소 비유를 생각해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위급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요. 사람들이 흑조 논리에 가졌던 것 같은 열정으로 새로운 견해를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우 분명하고 매우 가능성 있지만 여전히 무시당하는 것들을 나타냅니다. 회색 코뿔소들이죠. 회색 코뿔소를 찾기 시작하시면 매일 헤드라인에서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헤드라인에서 발견하는 것은 또 다른 큰 회색 코뿔소, 발발할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경제위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배운 것이 있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워싱턴이나 월스트리트에서 정보를 얻으신다면 앞으로 순항할 일만 남았다 생각하시는 것도 거의 이해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국에서는 대화가 완전히 다릅니다. 경제 팀 전체가 시진핑 주석까지 포함해서 회색 코뿔소 같은 경제 위기들과 이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분명히 중국과 미국은 아주 아주 다른 정부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경제 문제들의 근원의 대부분이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양 국가들 모두가 빚, 불평등 및 경제 생산성 관련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럼 대화가 왜 그리 서로 다를까요? 이 질문을 국가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물을 수 있습니다. 안전제일인 자동차 회사들과 누군가 사망하기까지 결함 있는 차들을 리콜하지도 않는 회사들에게요. 피할 수 없는 그날을 준비하시는 조부모님들에게요. 추도사를 미리 써놓고 장례식 점심 메뉴를 골라놓은 분들요. (웃음) 제 조부모님들이 그러셨어요. (웃음) 그리고 사망날짜 외에 모든 것을 묘비에 새겨 놓으셨어요. 한편 다른 쪽 조부모님들은 그들의 마지막을 정리하지 않고 모든 쓰레기들을 버리지 않으며 수십년에 걸쳐 저장해 놓고 자식들이 이를 처리하도록 했죠. 무엇이 이 둘 사이의 차이점을 만들었을까요? 왜 어떤 사람들은 무언가를 보면 이를 처리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돌려버릴까요? 첫 번째 요인은 문화, 사회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누군가가 여러분이 무너졌을 때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은 위험이 작다고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우리가 나쁜 것 만이 아닌 좋은 모험도 할 수 있도록 하죠. 한 예로, 용기를 내 비판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도 여러분이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위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말이죠. 두려운 기회를 잡을 때도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회색 코뿔소이기도 하죠. 미국에는 혼자서 한다는 개인주의적 문화가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이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변화에 덜 개방적이고 좋은 위험을 택하지 않게 합니다. 반면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정부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그렇게 믿습니다. 그들은 가족에게 기댈 수 있다고 믿어서 어떤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베이징 부동산을 사거나 방향을 바꿔야 할 것이라는 사실에 더 개방적이고 중국에서 변화의 속도는 사실 대단합니다. 두 번째로 상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와 얼마나 배울 용의가 있는지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있는 그대로 볼 용의가 있으시나요? 우리들 중 아주 많은 이들은 그냥 잊었으면 하는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보고 싶은 것, 우리가 좋아하는 것, 우리가 동의하는 것만 보려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사각지대를 고칠 기회와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그들 삶과 태도 속의 회색 코뿔소에 대해 말하는 데 보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위험을 더욱 두려워하고 더욱 민감한 사람들은 이를 바꾸는데 덜 개방적인 사람들일 것이라 보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제가 찾아낸 것은 그들 주변의 문제들을 인식하고 계획을 세우는 분들은 더 많은 위험, 좋은 위험을 감당할 수 있고 나쁜 위험을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보를 찾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에 대해 무언가를 할 힘을 키우죠. 이로써 제 세번째 요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여러분 삶의 회색 코뿔소에 대해 얼마나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 이유들 중 하나는 종종 우리가 너무 무력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를 생각해보세요. 너무 크게 느껴지시죠. 우리 중 누구 하나도 변화를 일으킬 수 없을 것만 같이요. 그래서 일부는 이를 부인하며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제외한 모두를 탓하며 살아갑니다. 중국에서 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할 때까지 본인의 SUV 자동차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제 친구처럼요. 하지만 우리에겐 변화를 일으킬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들 중 그 누구도 똑같지 않죠. 우리 모두 각자는 태도를 바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또 주변 사람들의 태도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 모두가 저와 함께 여러분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우리 세계의 회색 코뿔소들에 대해 정직하고 열린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또 우리가 잘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잔인할만큼 정직하시기를요. 미국에서는 이런 말을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물론 당연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죠. 그런데 앞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없다면 멍청하거나 무지한거죠.” 이런 말에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앞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멍청하거나 무지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사람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그 취약성을 모두가 인식하게 된다면 그 인식이 우리에게 눈을 뜨고 우리 앞에 있는 것을 보고 넘어지기 전에 행동할 힘을 줄 것입니다. (박수) 음, 표면적으로 보면 트로이는 자신이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밀레니얼 세대에요. 그는 거만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자기자신이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죠. 가장 좋아하는 대화의 소재는 여자들, 운동화, 그리고 자동차죠. 몇년전 10대였던 사람에게 놀랍지 않은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트로이의 매너리즘은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확신이 없는 사람의 행동패턴을 보입니다. 트로이는 또한 그가 속한 세대가 가진것으로 잘 알려진 긍정적인 측면도 몸소 보여줍니다. 기업가적인 창조적인 정신 독립적인 색채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헌신 등이죠. 그는 근면함을 좋게 생각하고 합법적인 임시직과 지하경제의 이런 저런 일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이 나빴어요. 여전히 길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고 이런 저런 일들 사이에서 방황중이죠. 제가 몇 년전 트로이를 만났을 때 그는 지역 컨트리 클럽 골프캐디로 일하고 있던 중이었죠. 그의 존재도 흔히 인식하지 못하는 부자들의 골프가방을 나르고 다녔죠. 그 전에는, 페이스북에서 운동화를 판매했어요. 심지어 초콜렛이나 물병 판매도 시도했었죠. 하지만 수입은 부모님을 돕거나 차를 구입할 만큼 저축하기에 충분하진 않았어요. 트로이는 자메이카에서 온 이민자인 어머니께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지만 얼마나 적게 버는지를 보았고 그는 맹세했죠. 트로이는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맹세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마약을 판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잡혔죠. 지금 그는 이 다음엔 뭘 할지 알아내려 노력하는 중이죠. 돈이 곧 힘이 되는 나라에서 당분간은 빨리 벌 수 있는 돈은 트로이같은 젊은 남녀에게 삶에 대한 통제감을 느끼게 하죠. 비록 그는 안정감을 원했기 때문에 그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지만요. "전 좋은 삶을 원해요" 라고 그는 말했어요. "욕심이 많아져서 잡힌 거죠" 트로이에 대해서 놀라은 사실은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여전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비록 체포되었지만 그를 성공하게 할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트로이의 꿈이 실현될지 잘 모르겠어요. 그는 비행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 중에 사라졌고 허술함을 틈타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저와 이야기를 나눈 그날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트로이는 누군가가 그의 꿈에 대해서 들어주고 미래에 대해서 질문해 주었다는 것이 행복했다는 걸요. 그래서 저는 트로이와 그의 낙천주의를 떠올려요. 꿈을 실현하려고 할 때 많은 어린 흑인 밀레니얼들이 맞이하는 현실을 생각할 때요. 저는 많은 흑인 밀레니얼들이 열심히 일한다면 그들이 되고 싶은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들의 꿈에 귀를 기울이거나 그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세상에서 견뎌내야 할 많은 어려움에 대해 생각합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건강하고 발전하는 시민사회를 갖기 바란다면요. 왜냐하면 유색인종 밀레니얼들이 미국과 전세계 인구의 꽤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밀레니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그들은 주로 게으르고, 과잉혜택과 과잉교육을 받았고 애매모호하고 자기애가 강하다고 낙인찍혀 있으며 주로 아보카도 토스트, 터무니 없이 비싼 라테 그리고 해외의 화려한 직업으로 대화가 흘러가죠. 여러분들도 아마 이런 것들을 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밀레니얼은 단일집단이 아니에요. 여배우 레나 던햄은 아마도 미디어가 대표적 밀레니얼 세대로 꼽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트로이와 그와 유사한 목소리들도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사실, 밀레니얼들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인구 집단입니다. 미국 밀레니얼 인구 중 44%가 유색인종이지만 여러분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물론, 모든 밀레니얼들 사이에 유사점이 있긴 합니다. 1981년에서 1996년 사이에 태어났으며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아보카도 토스트와 라테를 좋아하죠. 저도 좋아해요. 하지만 백인 밀레니얼들과 유색인종 밀레니얼들 사이에 극단적인 차이점도 있습니다. 사실, 매우 자주 우리가 마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오늘날 흑인 밀레니얼들은 제가 최근에 집필한 책에서 연구한 그룹으로 밀레니얼에 대해서 논함에 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집단이죠. 예를 들면 주택보유자의 비율이 더 낮고 학비 부채율이 더 높고 투표자 등록 부스에서 신분 확인을 더 많이 당하고 감금되는 비율이 더 높으며 수입은 더 적고 실업률은 더 높은데 심지어 대학을 나와도 마찬가지이고 결혼 비율도 낮습니다. 솔직히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 지금의 이런 모든 문제점이 특별히 새롭지는 않잖아요? 미국의 젊은 흑인들은 그동안 싸워왔습니다. 수세기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힘껏 싸워왔죠. 1800년대 미국 남북 전쟁 이후 전후 재건은 노예제의 종결이 예고했어야 할 평등을 가져오는데 실패했고 많은 젊은이들은 북부와 서부로 이동하여 짐 크로우(흑인 차별) 정책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분리정책이 나라의 많은 지역들에서 만연하자 1950년대 및 1960년대의 젊은 흑인들이 인권 운동의 선봉에 서서 활동했습니다. 이후 일부는 흑인의 힘을 포용하고 극좌익 블랙 팬더(흑인 과격파)가 되었으며 그 이후의 세대는 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힙합에 의지하였죠. 그리고 그 후 버락 오바마가 그 역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패했을 때 우리가 여전히 짐승 취급을 받고 학대를 당함을 알았을 때 우리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만 했습니다. 이제 기술은 우리의 고통과 고군분투에 관한 더 많은 영상을 전세계에 방송할 수 있게 해주었고 우리는 이 다음은 뭘까 궁금합니다. 현재 미국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양극화 되어 있음이 느껴지지만 우리는 여전히 바지를 끌어올려 입어라 점잖게 행동해라, 화를 덜 내라 미소를 더 지어라, 더 열심히 일해라 라는 말을 듣습니다. 심지어 밀레니얼 세대들의 태도 자체도 업데이트되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2015년 워싱턴 포스트가 수행한 소위 "깨어난" 그룹에 관한 연구에서 31%의 백인 밀레니얼들이 흑인은 백인보다 게으다고 생각하고 23%는 흑인은 백인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저에게 매우 놀랍고도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이러한 응답은 과거 세대의 응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불행히도, 현 세대가 과거의 낡은 고정관념과 비유들을 답습하고 있음을 보여주죠. 데이비드 바인더 리서치와 MTV의 2014년 연구에 따르면 젊은 밀레니얼들의 84%가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정에서 교육된다고 해요. 이건 정말 좋은 일이죠. 정말 긍정적인 발걸음이에요. 하지만, 단지 37%만이 가족들과 인종에 관해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왜 누군가에게는 혼란스러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흑인 밀레니얼들도 분명히 있어요. 마블의 영화 "블랙 팬서"는 흑인 밀레니얼인 라이언 쿠글러가 감독을 하였으며, 많은 흑인 밀레니얼이 출연하여 많은 기록을 경신했죠. 도날드 글로버, 레나 웨이스, 그리고 잇사 레이와 같은 창의적인 사람들의 TV 쇼가 방영중이고 비욘세는 여왕과 같은 존재죠. 그녀는 최고입니다. 젊은 흑인 작가들의 수상소식도 있죠. 세레나 윌리암스는 여전히 테니스 코트를 지배하는 중이죠. 비록 안티팬들도 많지만요. 선거에 출마하는 신인 정치가와 활동가들도 많이 있고요. 저는 흑인들의 기쁨의 순간을 너무 떠벌리고 다니면서 망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 분명히 하고 싶어요. 이러한 성과들은 지난 400여년간 이땅에 살아왔던 이들에게 여전히 너무나 극소수이고 멀게 느껴진다는 점이죠. 말도 안되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전체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는 않잖아요? 우리의 이야기는 여전히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착취당하고 있으며 우리의 목소리는 어떻죠? 우리의 목소리는 일상의 고군분투에 대해 관심을 거의 갖지 않는 세상에서 묵살되었죠.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는 알려져야 합니다. 수많은 방식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의해서요. 다양하고 미묘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요. 그들은 정말 경청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미국에만 국한된 건 아니겠죠? 전세계 어느곳이나 그렇죠. 밀레니얼은 전세계 인구의 27%를 차지합니다. 20억 정도가 되는 거죠.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브라질과 미국에 살고 있는 밀레니얼은 전세계 밀레니얼 인구의 50%를 차지하죠. 분명한 것은 밀레니얼 중에서 백인, 주로 남성, 이성애자들의 이야기는 전체 이야기의 절반 밖에 안된다는 점이죠. 팔레트의 색감을 더 확장시키려고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밀레니얼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싸우죠. 세실 로즈 동상 철거 운동을 했던 남아프리카 학생들 영국에서 웃음을 주고 있는 배우 미카엘라 코엘 온라인에서 나이지리아인의 삶에 관한 관점을 만들어 나가는 우체 에제도요. 하지만, 제가 분명히 모두에게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20세기 보다 더 평등해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정말 상황이 공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의 경험이 공평하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인종을 넘어선 사회가 되었다는 의미도 아니고요.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논의했던 것이 현실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조엘을 떠올려요. 중산층의 20대인 모든 것을 바로바로 처리하는 그녀는 학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꿈꾸던 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어요. 또 잘레사도 떠오릅니다. 그녀는 백인 친구들이 그러는 것처럼 그럭저럭 업무를 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했죠. 트리나는 그녀가 만약 백인이었다면 사람들이 다르게 보았을 파격적인 가족계획에 대해 사람들이 재단하는 것을 알고 있었죠. 배우인 AB 는 그의 피부색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은 다른 배우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죠. 그리고 사이먼도 있어요. 사이먼은 정말 성공의 사례가 될 것 같은데요.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IT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 입니다. 그는 MIT를 졸업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핫한 첨단 기술기업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이먼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는지 물었을 때 그는 오래 망설이며 답했습니다. 그가 평탄한 삶을 살아왔음을 인정하면서도 그는 만약 그가 다른 상황에 처해있었다면 다른 길로 갔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사이먼은 사진을 좋아한다고 해요. 하지만 그것은 결코 그의 선택지에 없었죠. "저희 부모님은 그런 것을 지원해줄 형편이 아니셨어요."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아마 제 자식들은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더 조용하고, 더 미묘한 이야기들은 흑인 밀레니얼들의 특별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죠. 심지어 어떤 꿈을 꾸는지도 그룹마다 다를 수 있음도 보여주죠. 그래서 저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언제보다도 지금 베이비부머 세대가 나이가 들고 밀레니얼이 사회 핵심이 된 이 시점에 우리는 브루클린의 피클 제조 사업이나 아보카도 토스트와 같이 원하는 모든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죠. 하지만, 인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흑인 밀레니얼의 이야기와 목소리에 경청하지 않는 건 분열만 조장할 것입니다. 그래서 흑인, 황인, 모든 유색 밀레니얼의 이야기가 들려져야 할 필요가 있죠.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경청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훨씬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세상에 살게 되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처음으로 아름다운 짐바브웨 도착했을 때 인구의 35% 가 HIV 양성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HIV -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에이즈) 제가 사람들의 집을 방문하고 나서야 이 전염병의 엄청난 인명피해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이 사진은 허버트와 그의 할머니 모습입니다. 제가 허버트를 처음 보았을 때, 그는 할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었어요. 허버트는 부모님이 모두 에이즈로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었습니다. 허버트 역시 에이즈로 죽을 때까지 그는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허버트는 할머니 무릎에 앉는 걸 좋아했어요. 왜냐하면 허버트 스스로 침대에 누워있는게 아프다고 했거든요. 할머니가 차를 끓이기 위해 일어나면서 제 무릎에 그를 넘겨주었어요. 저는 한 아이가 이렇게 쇠약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저는 그 집을 떠나기 전에, 필요한 것은 없는지 허버트에게 물어보았어요. 저는 아이가 인형이나 사탕 같은 것을 부탁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슬리퍼를 부탁했습니다. 아이의 발이 차다고 하더군요. 이 사진은 21살 조이스 모습입니다. 미혼모였고, 에이즈 양성이었지요. 저는 그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정말 예쁜 아이, 이사가 태어나기 전과 후의 모습을요. 지난 주에 제가 맨해튼에 있는 라파에트가를 걷고 있을 때, 모르는 한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조이스가 죽었다고 말해주더군요. 그녀는 23살이었어요. 이제 조이스의 어머니가 그녀의 딸(이사)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짐바브웨의 다른 많은 아이들처럼요. 모두 에이즈 때문에 고아가 된 아이들이죠. 이게 제가 전하는 몇 가지 이야기에요 하지만 모든 사진들에 개개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들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이야기들이죠. 이 모든 사진들은 짐바브웨서 찍었어요. 크리스: 크리스틴, 어떻게 아프리카에 가게 되었는지 간단히 얘기해 줄 수 있나요? 음.. 크리스: 간단히면 돼요. 사실 그 당시 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패션 사진 작가로요. 그러면서 꾸준히 뉴욕타임즈를 읽고 있었죠. 그런데 (에이즈에 관한) 각종 통계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너무도 충격적이었죠. 그래서 일을 그만두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자고 결심했죠. 처음엔 보츠와나에 가서 한 달을 보냈어요. 이 때가 2000년 11월이었구요. 그리고 짐바브웨에서 한 달 반 정도를 보냈습니다. 그리곤 2002년 3월에 짐바브웨로 다시 갔어요. 역시 한 달 반 정도 그곳에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이네요. 고맙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끼가 교회 오르간을 연주할 때 기사는 거대 달팽이와 싸웁니다. 벌거벗은 남자가 엉덩이로 트럼펫을 연주합니다. 이는 피지나 양피지 위에 다람쥐 모 붓으로 수도승과 수녀, 도시의 장인이 그린 그림입니다. 이 기묘한 그림들은 중세 시대에의 가장 중요한 책들의 여백에 등장하죠. 삽화에는 글만큼이나 풍부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부 그림은 다양한 색채 필사본에 수록되어, 서적의 종교적 의미를 강조해줍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등 위의 과일을 집어 드는 호저는 선악과를 훔치는 악마나 인류의 원죄를 짊어지는 예수를 상징합니다. 중세 지식에 따르면 유니콘을 사냥할 수 있는 시기는 그것이 뿔을 처녀의 무릎 위에 놓을 때 뿐이랍니다. 따라서 유니콘은 성적인 유혹이나 적에게 붙잡히는 예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한편, 토끼는 인간의 탐욕을 나타내면서도 성스러운 곡을 연주해 자신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실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삽화들은 중세 유럽인에게 친숙하게 느껴질 겁니다. 타 예술과 구전으로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몇몇 그림들은 세기를 거치며 의미가 모호해지기도 했습니다만. 오늘날, 달팽이와 싸우는 기사가 어떤 모티브에서 유래했고, 왜 기사가 더 자주 패배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달팽이는 필연적인 죽음의 상징물로, 가장 강한 기사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혹은 겸손을 상징하여, 기사가 자만심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채색 필사본은 종교적, 전통적인 글의 복제판으로, 편집자는 원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면, 버트 튜바는 글의 내용에 반대하는 편리한 방법이거나 모순을 추가하기 위해 이용되었을 겁니다. 정치적으로 논쟁이 될만한 의견을 드러내는 데에 이용되기도 했죠. "스미스필드 교령서"에는 범법자를 위한 교회의 법률과 처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백은 목을 메단 여우를 보여주죠. 이는 권력가의 탄압에 반항하는 대중을 암시합니다. "대 연대기"에서, 매슈 패리스는 당시에 발생한 의혹을 다룹니다. 웨일스 왕자인 그리핀이 런던의 탑에서 추락으로 사망합니다. 왕자가 추락한 것인지, 누군가 그를 민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추측을 여백에 그렸습니다. 이 그림에서 왕자는 침대 시트로 엮은 밧줄로 탈출하려다 추락합니다. 개인성이 짙은 삽화도 있습니다. "러트럴 시편"은 제프리 루트렐 경이 요청해 시편과 기도를 수록한 책으로, 젊은 여성이 머리를 손질하고, 한 청년은 채로 새를 잡습니다. 그의 깎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데, 이는 자신의 의무를 등한시한 성직자를 의미합니다. 이는 가족의 추문을 언급하는 것인데, 한 젊은 성직자가 제프리 경의 딸인 엘리자베스와 도망친 사건입니다. 제프리 가의 영적 조언자는 책에 이 사건을 그렸습니다. 신도들에게 이들의 타락을 알리고 그들의 영적인 성장을 바라면서요. 어떤 예술가는 필사본에 자화상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틴 드피상 작품집의 첫 장은 프랑스 여왕에게 자신의 책을 헌정하는 장면입니다. 여왕은 드피상의 전작에 크게 감명받아 개인 복사본을 주문했습니다. 그녀는 충직한 후원자 덕분에 파리에 개인 출판사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채색 필사본의 전통은 천 년 이상 이어져 왔습니다. 개인과 집단은 다양한 목적의 서적을 출판했습니다. 개인 혹은 교회의 기도서, 교과서 또는 전투용 보호 부적도 있었죠. 다양한 형태의, 여백에의 작고 의문스러운 그림들은 중세 예술가의 생각이 투영된 특별한 창입니다. 저는 지난 12년 동안 한 가지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기후 변화가 컴퓨터로 해결할 수 있는 정보 문제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데이터 과학부터 기후 정책 연구 기술에서 공공 서비스까지 에너지와 자원의 낭비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더 나은 데이터를 얻기 위해 연구했죠. 그러다 친구와 조깅하던 도중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차, 공장, 발전소가 오랜 시간에 걸쳐 기후를 파괴해 온 배기가스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한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는 것이었죠. 그전까지 저는 장기적인 환경 문제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건강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대기오염 물질에 대해 나서야 했을 때였음에도 말이죠. 대기오염은 심각한 공공의 건강 위기입니다. 매년 7백만 명이 사망하고 전 세계적으로 5조 달러의 경제 비용이 듭니다. 더 끔찍한 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선물인 수명을 수년씩 단축 시킨다는 거죠. 파리에 있는 제 고향은 6개월 인도와 중국 일부 지역은 5년까지 줄어듭니다. 미국은 교통사고보다 배기가스로 인한 사망이 더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대기오염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정보의 격차 때문입니다. 오염에 얼마만큼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호흡이 아니라 정부 운영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주요 도시들은 대기 정보 시스템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런던에 설치된 이것처럼요. 언제 교통 혼잡을 줄일지, 언제 공장을 폐쇄할지 결정합니다. 이 기기들은 60년대에 생산된 방 하나를 가득 채우던 컴퓨터 같이 생겼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지만 엄청나게 거대하고 너무 무겁고 비싸서 몇 대밖에 비치할 수 없고 옮길 수도 없습니다. 정부에게는 대기오염이 이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대기오염이 이렇게 보이죠. 계속해서 변합니다. 시시각각으로 골목마다 한 블록 내에서 최대 여덟 번까지 변합니다. 심지어 실내와 야외는 더더욱 변화가 심하죠. 여러분이 대기 정보 시스템을 찾아가지 않는 한 대기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만약 환경 보호 장치가 스마트폰 시대에 제작되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난 3년에 거쳐 저는 팀원들과 함께 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주변의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한 손에 들어가죠. 플로우는 휴대용 공기 측정기입니다. 배낭, 자전거, 유모차,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죠. 내장되어 있는 소형 센서가 주변에 있는 가장 심각한 오염물질을 측정해주죠. 질소 산화물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혈류로 들어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미세 물질 같은 것들요. 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우리가 마시게 되는 일상용품 속 수천 개의 화학 물질들까지요. 이러한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하여 언제, 어디에서 나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어떤 공기를 마시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대기 오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거죠.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바꿀 수 있고 최적의 자전거 출근길 경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오염이 심하지 않을 때 조깅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적합한 공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오염에 덜 노출되는 습관이 생기고 대기 오염도를 측정함으로써 사이클리스트, 직장인들, 부모들 모두가 도시 대기 상태 지도를 함께 그려나가게 될 것입니다. 결국 단순히 기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거죠. 저희는 지난 여름 런던에 있는 100명의 지원자에게 초기 견본 모델을 보냈고 1,000마일 거리의 보도를 가로질러 런던 중부 전체 중 20%의 대기 상태를 지도화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저희의 목표는 이 작업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함으로써 모든 골목의 대기 상태를 지도화하고 전례 없는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과학자들이 오염을 연구하도록 하고 일반 시민들, 시민 지도자들, 정책 입안자들이 변화를 위해 공기 청정 정책을 지지하도록 힘을 싣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변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술집마다 있던 담배를 기억하시나요? 폐암 연구와 간접흡연 연구가 수 십년이나 걸렸지만 결국에는 노력이 정점에 이르러 흡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기질을 위해서도 그 노력의 정점에 이르러야 하고 그렇게 될 거라 믿습니다. 지난 몇 년만 봐도 정부는 배출 기준을 넘긴 기록 수치에 대해 자동차 제조업자들에게 벌금을 내렸습니다. 도시들은 교통혼잡 부담금을 부과하거나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집 바로 옆, 도시 한 가운데에 있는 이 고속도로를 분수 공원으로 바꾼 파리처럼 말이죠. 또한 현재 전 세계 시장들은 2025년, 2030년, 2035년에 디젤 자동차를 금지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더 빠르게 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요? 기술만으로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대기오염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도록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대기질을 훨씬 투명하게 만들 수 있고 우리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각자 무언가 실행에 옮기도록 힘을 실을 수 있다면 이러한 대기 오염이 끝나도록 함께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웃는 표시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죠. 이번엔 쥐 입니다. 고양이도 있네요. 이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여기 있는 한 남자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저기에 머리를 뒤로 묶고 걸어가는 여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 장소에 사건이 시작됩니다. 이건 사건이 일어난 시간이죠 이건 카세트테입인데 여자가 항상 워크맨에 넣고 다니는 바로 그 테입입니다. 여주인공은 매일 이걸 듣습니다. 오래된 물건이지만 상관없습니다. 그녀는 단지 그렇게 듣는 그 음악이 좋을 뿐이니까요. 그녀의 모습을 보세요. 멋지죠? 왜냐하면 그녀가 춤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남자입니다. 저 모습에 모든 걸 다 말해주네요. "진심으로, 가능성이 있을까요?" (웃음)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겠죠. "오 이런!" 아니면 "그대가 좋습니다"라고 말이죠. 웃는 모습일 수도 있고 당신을 안아주고 싶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남자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남자가 그녀에게 말하죠. "커피잔에 당신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요" (웃음) 꽃게를 안에 넣고 약간의 물을 부은 다음 일곱가지 다른 소금을 넣습니다. 이 남자는 갑자기 땅 위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가집니다. 바다를 향해 손을 내민 채로 말입니다. 남자가 말합니다. "당신은 인어 같아요.하지만 왈츠를 추듯이 걸을 수 있네요" 여자가 말하죠. "네?" 그래서 다시 남자가 답하죠. "네 알고 있어요." 제 생각엔 제 심장이 불규칙적인 모스 신호 처럼 뛰고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그렇게 느껴져요. 저는 마치 대학교 후보 치어리더 같아요. 욕설과 어색한 침묵을 만들고 가장 간단한 리듬 밖에 할 줄 모르죠.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 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어요. 원숭이죠. (웃음) 키스를 보내고 있죠. 나비에게 말입니다. 하지만 어쨋든 전 우리가 만나야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그리고 앞으로도 자주. 내일 오후 5번가와 42번가 남서쪽 모퉁이는 어떨까요. 전 당신이 올 때까지 기다릴꺼에요. 머리를 뒤로 묶든 말든요. 아니죠. 머리를 뒤로 묶은 당신만을요. 더이상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당신에게 연필을 빌려줄 수 있어요. 아니면 당신의 핸드폰에 저장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자는 움직이지도 않고, 웃음 짓지도 않고, 그렇다고 화를 내지도 않았어요. 단지 이렇게 말했을 뿐이죠. "죄송해요" 아세요? ["적을 필요가 없네요"] (박수) 당신은 갑자기 흔들거리기 시작하는 비행기 안에 있습니다. 창문 밖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행기는 대기 중 난기류를 통과하며 계속해서 당신과 당신 옆자리 승객을 흔들고 있죠. 비록 당신에게 안심이 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이 현상은 물리학에서 가장 흔한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한 세기 이상 난기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후에야 우리는 난기류가 어떻게 발생하고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몇 가지 해답만을 찾아냈습니다. 난기류는 사실상 어디에나 있을뿐더러 움직이는 유체가 있는 곳은 어디든 발생합니다. 여기에는 호흡기의 기류도 포함되지요. 동맥을 움직이는 혈액이나 여러분이 젓고있는 잔속의 커피도 마찬가지죠. 구름은 난기류에 의해 움직이고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나 태양의 플라즈마 폭풍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이 현상이 발생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우리 삶의 많은 모습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액체와 기체는 대게 두 타입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데 안정되고 부드러운 층류와 겉보기엔 제멋대로 도는 것처럼 보이는 난류입니다. 향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하층부에서 차분히 올라가는 층류는 지속적이고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층부에 가까워질수록 연기는 가속화되며 불안정해지고 움직임은 무질서한 상태로 변화합니다. 이는 활동 중인 난기류 입니다. 난류는 일반적으로 몇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난기류는 항상 무질서합니다. 이는 주변의 변화에 아주 민감하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살짝만 밀어내도 결국엔 완전 다른 결과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비록 지금의 상태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하더라도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 할 수 없습니다. 난기류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은 이 흐름 안에는 다양한 규모의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난류는 와류라 불리는 다양한 크기의 소용돌이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소용돌이들은 크기도 모양도 모두 제각각이지요. 다양한 크기의 이 소용돌이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모든 움직임이 열로 바뀔 때까지 점점 더 작게 분열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에너지 캐스케이드” 라 부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난기류라고 알고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모든 액체나 가스의 흐름에는 반대되는 두 힘이 있는데 이는 바로 관성과 점성입니다. 관성은 유체가 계속 움직이려고하는 성질이며 불안정함을 유발합니다. 점성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로써 층류를 만듭니다. 꿀과 같은 두꺼운 유체에서는 거의 항상 점성이 우세합니다. 물이나 공기같이 점도가 낮은 물질에는 관성이 더 쉽게 작용하여 난기류로 발전되는 불안정성을 만들어냅니다. 어떤 흐름이 이 두 힘사이 스펙트럼의 어디에 있는지 표시 하기 위해 레이놀즈수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레이놀즈수는 흐름의 관성과 점성 사이의 비율입니다. 레이놀즈수가 높아질수록 난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컵 안에 꿀을 쏟는 것은 대략 레이놀즈수 1을 가지게 됩니다. 물은 10,000에 가까운 레이놀즈수를 가집니다. 레이놀즈수는 간단한 시나리오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지만 다른 많은 상황에서는 비효율적입니다. 예를 들면 대기의 움직임은 중력과 자전 같은 요인에 중요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빌딩과 자동차에 대한 저항력같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실험과 경험 덕분에 이들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물리학자들은 물리학 법칙과 방정식을 통해 행성의 궤도나 전자기장처럼 이를 예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는 통계자료와 컴퓨팅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난류에 대한 초스피드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우리가 패턴들을 발견하고 하나의 이론을 정립하여 다른 여러 상황에 대한 예측을 정리하고 통합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과학자들은 그 현상은 너무 복잡해서 완벽한 이론 같은 것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돌파구에 도달할 것입니다. 난기류에 대한 진실을 이해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더 효율적인 풍력발전 치명적인 기후 상태에 대해 더 준비할 수 있는 능력 또는 허리케인을 다룰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물론, 수많은 비행기 승객들을 위한 안락한 비행을 위해서도 필요하죠. Keith와 저는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특성을 가진 여러 소재들과 기술을 조사하는 일을 합니다. 지난 삼년간 저희는 이런 것들을 200여개 정도 찾을 수 있었고 그 목록들 중 TED에서 가장 놀라워 할 만한 6가지를 다시 추려냈습니다. 이 6가지 중 처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여러분이 들고계시는 검정 봉투 속에 있습니다. GelTech이라는 일본 회사의 제품이죠.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Keith Schacht: 이제 두 조각을 떼어내십시오 놀랍게도 이것은 부드럽고 강한 자석입니다. Zach와 저는 이렇게 새로운 물건을 볼때마다 항상 매료되곤 합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그 이유를 찾았고 최근에 와서야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보는 것은 물건들에 대한 이해방식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죠. 이 젤리 자석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 모든 자석은 딱딱할 것이라 생각하셨다면 여러분은 놀랐을 것이고 자석에 대한 여러분의 해석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ZK: 새로운 특성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의 가능성과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저희는 응용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첫번째 아이디어는 선반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선반의 옆부분에 젤리 자석을 붙이면 문이 닫혀도 큰 소리를 내지 않을 뿐더러 자석에 의해 저절로 닫힐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엔 운동화 밑창에 붙일 때를 상상해 보십시오 상점에 가서 흔히 파는 쇠판을 사서 옷장 뒤에 걸어 두면 선반으로 쓰는 대신 말 그대로 신발을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최고의 사용 방법이죠. (웃음) 제 방에 오셔서 옷장을 보신다면 그 이유를 아실 겁니다. 엉망이거든요. KS: 새로운 특성들을 살펴보고 몇가지 응용법을 알아보면 그 중요성과 가능성을 아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방식이 큰 차이를 낳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ZK: 여섯달쯤 전 Keith와 저는 LA에 있었습니다. Roman Coppola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죠. 그는 주로 뮤직비디오와 광고 관련 일을 합니다. Directors Bureau라는 회사에서요. 대화를 하던 중에 Roman은 자신이 발명가와 비슷한 면이 있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여러분이 들고 계시는 것과 같은 젤리 자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아이디어를 나누었죠. 그리곤 그의 들뜬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Roman은 들뜬 모습으로 갈색 폴더를 꺼냈고 그가 폴더를 열고 Keith와 제가 폴더를 보자 그는 그가 작업중인 컨셉트들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건 그를 들뜨게 하였죠. 우리는 컨셉트들을 계속 보며 그의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그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과 접근 방식은 저희와 너무 달랐기 때문이죠. 마치 실제 파는 물건을 대하듯 보여주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차에서 저흰 그의 컨셉트들이 왜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질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생각할때마다 점점 깊어지는 생각은 그 컨셉에선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경험을 보여주기 때문이란 것이었습니다. TV에서 보았던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우린 가장 마음에 드는 젤리 자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Roman과 그의 팀과 함께 Directors Bureau에서 미래의 제품 광고를 만들어 TED에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영상): 속도가 필요하십니까? 인벤터블 워터 어드벤처에서 여러분께 자석으로 뜨는 서핑 보드를 태워드리며 매우 빠르고 큰 미끄럼틀을 이용해 멈추는 경험을 선사해드립니다. 아쿠아 로켓. 이번 여름에 만나보시죠. KS: 저희는 이 컨셉트를 미리 몇분께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 출시되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컨셉트만 있는 것이죠. ZK: 이제 저희가 이 컨셉트를 상상해 낼 때에는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빠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게 아까 광고에서 보여드린 자성으로 뜨는 보드 입니다. 들고 계시는 젤리 자석이 보드의 밑바닥에 붙여질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데에는 두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자석의 부드러운 성질에 의해 탑승자의 머리에 부딛혀도 부상을 입히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모형 오른쪽을 보시면 밑부분이 전기자석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탑승자가 내려가는 동안 속도를 늦춰 줄 것입니다. 물의 흐르는 힘과 마찰되는 힘이 시장의 그 어떤 보드보다도 빠르게 해 줄 것입니다. 이것이 자석 브레이크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죠. 슬라이드의 끝으로 가면- (웃음) -탑승자는 알루미늄 튜브를 지납니다. 기술적 입장에서 그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Keith에게 넘기겠습니다. KS: 모든 엔지니어분들이 알루미늄이 무엇인지 알 것입니다. 금속이죠, 자기성이 없는 금속. 하지만 자석을 알루미늄 튜브에 떨어뜨리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설계해 보았습니다. (웃음) 자, 자석이 아주 천천히 떨어지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이제 물리학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아도, 자석이 빨리 떨어질수록 멈추는 힘이 더 강해진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다음 기술은 10피트짜리 기둥인데요. 바로 제 주머니 안에 들어 있습니다. (웃음) 몇가지 다른 버젼이 있죠. (웃음) KS: 몇개는 이것처럼 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자동으로 말리게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Zach의 것처럼 중간 부분에서 움직이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ZK: 저희가 매각자에게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과 현재 적용된 방법을 묻자 그는 군대에게 이것을 사용하여 군인들에게 가슴팍에 감추어 두었다가, 실전에서 안테나로 펼쳐서 본부로 신호를 명확하게 보내도록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축구 골대에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는데요, 경기가 끝나면 골대를 말아서 체육 가방에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웃음) KS: 이제, 이것의 흥미로운 부분은 꼭 기술자가 아니어도 왜 10피트짜리 기둥이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것이 흥미로운지 알 수 있다는 거죠. (웃음) 그래서 저희는 시카고의 거리로 나가 몇몇 사람들에게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어보았습니다. (영상): 천장 환풍기를 청소하는 데 쓰고 그걸로 거미줄을 없애는데 쓸겁니다. 저만의 지팡이를 만들 거에요. 사다리를 만들어서 나무 오르는 데 쓸 것입니다. 올리브 따는 데요. 늘어나는 봉 같은 거요, 페인트공들이 쓰는 것 같은걸로요. 해저 다이빙 할때 창으로 써볼래요. 물고기를 빨리 잡고 다시 말아 올리면 훨씬 쉽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네. (웃음) ZK: 자, 이제 다음 기술을 설명하기 위해 한가지 시범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관객 여러분 중 자원자가 필요합니다. 네, 앞으로 나오세요 (웃음) 나와서 이름을 말씀해 주세요. Steve요 ZK: Steve군요. 좋습니다, 이제 저를 따라와 주세요. TED 싸인 옆에 서 주시고요. 바로 저기요.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들고 계셔 주십시요. 행운을 빕니다. (웃음) 아니요, 아직입니다. (웃음) 저는 여러분에게 이 프레젠테이션이 타겟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조금만요. 완벽합니다, 아주 완벽해요. 이제, Zach, 저희는 미래의 물 총싸움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웃음) 그래서 여기, 앞으로 나오세요. 좋습니다.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관객분들께 셔츠의 온도를 말씀해 주시죠. 차가워요. 차가운 이유는 이 물총이 물로 채워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건 3M이 개발한 마르는 액체입니다. 완벽하게 투명하고 냄새도 색도 없습니다. 너무 안전하여 마실 수 있을 정도죠 (웃음) 그리고 차갑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것이 물보다 25배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이죠. (웃음) 좋습니다, 앞으로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잠깐만요, Steven, 들어가시기 전에 저희가 물총에 마르는 액체를 담아 드릴테니 쉬는시간에 친구들을 쏘세요. 좋네요, 감사합니다. 올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수) 그렇다면 이 마른 액체의 주목할만한 점은 무엇일까요? 사실 이 액체의 예전 버전들은 크레이 수퍼컴퓨터에 사용되었습니다. 이게 새로운 이유는 Zach이 무대 위에 서서 아무 죄 없는 관객을 젖게 만들면 전자 제품들을 망가지게 하고 책과 컴퓨터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전도성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죠. 여기를 보시면 회로판을 통째로 여기에 담궈도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열을 빼기 위해 이것을 순환시킬 수 있죠. 하지만 요즘은 사무실 빌딩에서 많이 쓰입니다. 스프링클러 안의 화재 제압용 액체로요. 다시 말하지만, 인체에 무해합니다. 불을 끄지만 아무것도 망가뜨리지 않죠. 하지만 저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디어는 농구 경기에 사용하는 겁니다. 하프타임중 선수들에게 뿌려서 몸의 온도를 낮추고 몇분 안되어 모두 마를 것입니다. 코드장도 망가지지 않을 것이고요. 다음 기술은 일본의 한 회사에서 온 것입니다. 세키수이 화학이라는 회사입니다. 그들의 R&D 엔지니어들 중 한명이 플라스틱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업 도중 그는 한 뜻밖의 사실을 발견했죠. 보여드릴 비디오가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다시 튕겨나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고 있던 실험의 의도적이지 않던 부작용이었죠. 기술적으로는 "형상기억" 이라고 부릅니다. 알루미늄 호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형상기억현상은 금속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알루미늄 호일을 구부리면, 그 모양을 유지하죠. 반대로, 플라스틱 쓰레기통의 경우 옆을 눌러도 언제나 다시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손목을 감는데 버클이 필요없는 손목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스트립을 엮으면, 바구니처럼, 형상기억 시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감에 장착하면 테이블을 감싸는 피크닉보를 만들어 바람부는 날에도 날아가지 않게 할 수 있겠지요. 저희가 다음 소개할 기술은 잉크 그 자체로서 새로운 사용법을 보여줍니다. 종이에 사용했을 때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종이가 구부러지면 잉크에 대한 저항력도 변합니다. 그래서 간단한 전기기구로 페이지가 구부러진 정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의 잠재적 가능성을 생각해 보시죠, 잉크가 사용되는 모든 곳을 생각해 보십시오. 명함, 시리얼 박스의 뒷면, 보드게임 등. 잉크를 사용하는 어떤 장소에도 접근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제 마음에 가장 드는 아이디어는 잉크를 책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종이를 대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옆부분과 윗부분의 어두운 선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책이 당신이 있는 페이지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페이지의 구부러짐을 토대로요. 또한 책 모서리부분을 접으면 책을 프로그램해서 페이지의 텍스트를 이메일로 보내 노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술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로만과 디렉터 사무실의 그의 팀과 미래에서 있을 광고를 만들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 좋아, 냄새 좋은데. 넌 누구니? 난 새 우유야. 나도 젊을땐 그랬지. 인벤터블 우유 농장의 프레시워치. 우유가 상했을때 패키지의 색이 변합니다. 우유가 당신의 아침을 망치도록 두지 마세요. 이 기술은 이 두 사람이 개발하였습니다- 일리노이 대학의 Ken Suslick 과 Neil Rakow 교수입니다. 작동하는 방법을 설명하면, 색염료의 모형이 있고. 그리고 이 염료들은 냄새에 따라 색이 변합니다. 그래서 바닐라 냄새가 나면 왼쪽 갈색이 4만큼 변하고 오른쪽 노란색이 1만큼 변하여 모형이 수천가지 다른 색상 조합을 만들어 수천가지의 냄새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우유 광고에서처럼 찾아낼 냄새를 알고 있으면 그 냄새만을 탐지할 수 있는 염료를 고안할 수 있습니다. 맞아요. Suslik 교수와 제가 대화를 시작한 계기도 그것이었고, 그는 이것으로 가능해지는 것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단순히 상한 음식을 상한 것을 넘어서 이 기술의 진정한 가치가 존재합니다. 그의 회사는 전국 소방대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현재 위급상황에서 공기를 시험해보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재미있게 설명하길, 시간이 지날수록 소방대원들이 말하길 우선 범행현장으로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아서 죽은 경찰이 없으면 가도 좋다는 것입니다. (웃음) 실화입니다. 그들은 경찰을 시험용으로 사용하는 거죠. (웃음) 하지만 더 중요한건, 그들이 사람보다 더 잘 냄새를 맡는 장치를 만들 수 있다 판단하였고 그것이 소방대원에게 안전하다고 가정해 보세요. 또한, 그는 대학에서 ChemSensing이라는 계열사를 만들었고, 의학 도구에 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장치에 숨을 뱉기만 하면 되는 거죠. 특정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냄새를 감지할 뿐 아니라 폐암까지도 알아내어 점들이 변화하면 그들은 소프트웨어로 결과를 분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로 의사들이 환자들을 진찰하는 방식은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그들은 시험과 오류가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하지만 이 방법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병을 정확하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께 준비한 여섯가지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저희가 이 물건들에 매혹되는지 알기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이 여섯가지 모두가 저희에게 세상에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해를 바꾸었기 때문이죠. 보기 전에는 저희는 10피트짜리 기둥은 주머니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잉크처럼 싼 것이 종이가 구부러진 것을 감지할 수 있을리 없다 생각했을 것이고요. 이 모든 것들을요. 그래도 저희는 계속 새로운 것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Keith와 제게 정말 즐거운 일이죠. 지금 여러분께는 뻔한 것이겠지만 저에게는 사실 어제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Steve Jurvetson과 에스컬레이터 주번에서 대화중에 그가 말하기를 크리스가 작은 박스를 꺼냈을 때 물건들 중 하나가 소수성의 모래였습니다-- 젖지 않는 모래 말이죠. 그는 그가 아들과 같이 그 모래로 놀았고 그의 아들이 그것을 물에 담구고 다시 꺼냈을 때 모래가 완전히 말라있었기에 아이가 푹 빠졌다고 말하더군요. 몇주 뒤에 그는 아들이 엄마의 머리 한 줌을 가지고 놀다가 머리에 물방울들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머리카락을 들고 Steve를 보며 말하길, "이거봐, 방수 실이야." 라고 했다더군요. (웃음) 그 이야기를 듣자 제 머릿 속 모든 의문이 정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긴 저한테 매우 낯설군요. 제가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저는 보통 조명 반대편에 서 있거든요. 이제서야 제가 사람들한테 주는 압박감이 느껴지네요. 참 어렵네요. 제 생각에 좀 전에 강연하신 분이 제 작업에 깔린 동기, 원동력, 제가 느끼는 상실감 그리고 이런 어려운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제 영화의 배경을 아주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음, 여기 와서 이런 걸 하는 건.. 이런 느낌이죠. 제가 매우 좋아하는 '쟈코메티'라는 조각가가 있는데요. 프랑스에서 수년간 살고, 배우고, 음, 공부하고 일하고 그리고 고향에 돌아갔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뭘 만들었냐고요. 집에서 떠나 있는 몇 해 동안 뭘 해왔냐고요. 그래서 쟈코메티는 작은 조각상 몇 개를 사람들한테 보여줬죠. 물론 사람들 반응은, "이런 거 하느라 몇 년을 보냈다고요?" 라는 거였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한 건, 그런 거 있잖아요. 엄청난 대작 같은 거요. 하지만 저에게 감동을 준 부분은 그 작은 조각상 안에는 인생에 대한 탐구, 생각, 모든 것의 정점에 대한 이해가 담겨있다는 점이었죠. 그 축소된 작은 형상안에 말이죠. 지금 저도 같은 느낌입니다. 20년 동안 나가서 뭘 했는지 얘기하기 위해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요. 그래서 저의 간단한 맛보기 작품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영화 몇 편인데요, 대단한 건 아니고요. 두 편의 장편과 몇 편의 단편 영화입니다. 첫 작품부터 가보죠. 비디오: 내가 내 인생을 망쳤다고, 엄마가 그랬지. 너도 알잖아, 내가 엄마 사랑하는 거. 진짜 우리 엄마가 아니지만 말야. 진짜 엄마, 아빠는 나를 버렸지. 그리고는 나이지리아로 꺼져버린 거야. 악마가 내 안에 있는 것 같아, 코트. 자. 가본 적 있어? 어디? 나이지리아. 아니. 엄마가 가고 싶어 하셨지. 근데 돈이 없었어. 가 봤으면 좋겠다. 거기 가면 행복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왜 모두들 날 버릴까? 난 널 버리고 싶지 않아. 넌 날 필요로 하지 않잖아. 지금은 네가 못 보는 것일 뿐야. 하루 종일 뭐해요? 독서. 지루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도대체 왜 일은 안 하는 거에요? 난 은퇴했어. 그래서요? 여왕과 나라(영국)를 위해 내 몫을 다 했고, 이제 나를 위해 사는 거라고. 아니, 온종일 백수같이 앉아만 있잖아요. 내 하고 싶은대로 하는건데? 이봐요, 책이 밥 먹여 주지는 않아요. 그런다고 댁이 좋아하는 마리화나 피울 돈이 나오는 게 아니라고요. 독서는 내 마음과 영혼을 살찌우지. 마쿠스, 댁이랑 논쟁하는 게 시간 낭비지. 너 랩퍼라며? 맞아? 네. 현대판 시인이군. 뭐, 그렇게 말할 수도 있죠. 그래서 넌 뭐에 관해 얘기하는데? 그게 뭔 말이에요? 간단해. 뭐에 관해서 랩 하냐고? 현실에 대해서요. 누구의 현실? 내 거지같은 현실이요. 그래 너의 현실에 대해 말해봐 인종차별, 불경기, 인생에 있어서 휴식이라곤 없는 나 같은 인간들에 관해서요. 그래서 넌 어떤 해결책을 주니? 내 말은, 시인의 일은 단순히... 이봐요, 권력과 싸우는 거라고요. 단순해요. 엿 같은 것들을 확 날려버리는 거죠. AK-47로? (주: 1947년에 구소련의 주력 돌격소통으로 제식 채용된 자동소총) 이봐요, 그런거라도 있으면 짱이죠. 그럼 너랑 같이 싸울 전사는 몇 명이나 모았어? 아, 마쿠스, 내가 뭔 말하는지 알잖아요. 욕설 따위에 의지하는 건 그건 자기주장을 할 능력이 없다는 확실한 증거지. 이봐요, 지금 나 화나게 하려고 놀려 먹고 있는 거죠. 팬서스를 보라구. (주: 1966-82년 무렵 왕성하게 활동한 좌익 성향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해방 단체) 팬서스요?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망할놈의 권력을 휘두르는 게 신물난다고 하더니 결국 그놈들에 섞여서 모두를 배신하고 나대는 것들이죠. 사악한 것들! 나 그 영화 봤다고요. 거지 같은! (마쿠스: 웃음) 왜요? 나 쟤 최신 영화 봤어. '에쀠제' 맞지? 응.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제목 그대로 별로였어. 에쀠제 -- 지루하고, 지쳐버리고, 신물난다는 뜻이지. 입 좀 닥칠래? 그래 말 한번 잘 했다. 내 영화가 뭐가 잘못 됐는데? 얘기 해봐. 거지 같아. 거지 같다고? 네 건 어떻고? 뭐, 뭐, 뭐, 뭐에 관해서? 뭐? 네 영화는 어떻길래? 내 영화는 괜찮아. 괜찮다고. 아무도 안 보는 다큐멘터리 만드는 것보단 낫지.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이 새끼야, 너 헐리우드 말고 다른 데서 진짜 영화를 찍어보기나 해봤어? 넌 사람을 쳐 자게나 만들고 개소리 같은 꿈이나 꾸게 만들잖아. (박수) 뉴턴 애둬카: 감사합니다. 첫 번째 영화는, 저에게 있어서 영화가 뭔지를 정말로, 정말로 한 번 기록해보고 싶었던 시도고요. 영화를 통해서 고향의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첫 번 째 영화에서, 젊은 여성이 나이지리아에 대해 얘기하는 게 나오죠. 거기 가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요. 이건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사람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제가 거쳐온 감정이기도 하고, 음, 지금도 경험하고 있죠. 저는 꽤 오랫동안 고향에 가보지 못했는데요. 한 5년 정도 됐네요. 다 따져보면 한 20 년 정도 고향을 떠나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건 정말로, 정말로, 음,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건데요. 1997년에요. 아바차의 군사독재 시절이었죠. 나이지리아 역사 중에 최악의 시절이죠. 탈식민지 역사에서요. 그래서 그 여자아이가 품고 있는 꿈은 단순히 우리 모두가 품은 고향에 대한 느낌과 같은 것입니다. 어떻게--- 음, 그건 아마도 좀 로맨틱하지만, 제 생각엔 아름다운 거죠. 왜냐면 사람들은 기댈 무언가가 필요하잖아요. 특히 자신이 소외되었다고 느껴지는 사회에선 더욱 그렇죠. 그 주제는 다음 영화로 이어지는데요. 다음 영화에선 한 청년이 유럽에 사는 흑인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을 얘기하죠. 다들 아시다시피, 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같은 거죠. 그리고 되돌아오는 건, 아시다시피, 그의 현실이죠.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제가 얘기하려고 했던 건 영국의 다문화주의 시대였던 겁니다. 잡음이 많았죠. 제가 정말로 얘기하려고 했던 건 사람들의 실제 삶에 있어서 다문화주의란 뭘 의미하는가 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제이미 같은 어린 아이, 어린 소년이 생각하는 제 말은, 제이미 안에 쌓여진 분노같은 것이 그런 것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하는 것이었죠. 물론 그런 분노로 생기는 것은 폭력이죠. 즉, 우리가 빈민가에 대해 얘기할 때 떠올리게 되거나 LA 중남부같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폭력들이요. 그런 폭력성은 결국 한 데 모아져서 가끔은 폭동으로 발전되어 표출됩니다. 제가 살았던 프랑스에서 2년 전에 벌어진 일 처럼요. 그일로 모두가 경악했었습니다. 왜냐면 모두들 "어 이런, 프랑스는 자유국가잖아." 라고 생각했거든요. 전 영국에서 18년 동안 살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4년째 살고 있고요, 사실 저는 프랑스에 살면서 20년 정도 전의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아요. 그리고 세 번째 작품은요, 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작품이죠. 나에게 영화란 뭔가, 내가 영화로 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죠. 헐리우드의 젊은 영화 감독이 그의 친구들과 동료 영화제작가들과 영화가 뭘 의미하는지 얘기하는 내용입니다. 이 주제는 저의 최근작으로 이어지는데요. 영화가 저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다루었습니다. 제 삶의 시작은... 전 1966년에 태어났습니다. 3년간 지속되었던 비아프란 전쟁이 시작되기 몇 달 전이었죠. (주: 비아프란 전쟁, 나이지리아 내전) 그건 3년 간의 전쟁이었죠. 그래서 그 모든 것 제 어린시절의 모든 게 반향되어서 저를 다음 작품으로 이끌었습니다. 비디오: 오니차, 학교 마치고 동생이랑 와라. 네, 엄마. 제군들, 그대들은 전쟁에서 싸우게 될 것이다. 그러니 모두 죽을 준비를 하고, 기꺼이 죽을 수 있어야 한다. 알겠나? 기꺼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성공, 그 변화는 오직 총으로부터 온다. 총으로부터 온다. 이것이 총이다. 이것이 총이다. 이건 AK-47 소총이다. 이게 너의 생명이다. 이게 너의 생명이다. 이게... 이게... 이게 너의 생명이다. 그 사람들은 우리한테 특별한 약을 주지. 우린 그걸 버블 이라고 해. 암페타민이지. (주: 중추 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 비가 온다. 태양이 뜬다. 군인들은 행진한다. 비가 온다, 태양이 뜬다. 군인들은 행진한다. 우리는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다녔죠. 마을 세 개를 돌았어요. 어떻게 갔는지 기억나진 않아요. 우리는 이틀 동안 걷고 또 걸었습니다. 먹지도 않고요. 음식이라곤 없었어요. 쌀 조금 정도 밖에. 음식을 못 먹으니까 저는 아팠죠. 그 주사는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게 만들었죠. 신께서 우릴 용서하실 겁니다. 그는 우리가 몰랐다는 걸 알았어요. 우린 몰랐다고요! 1999년 1월 6일을 기억합니까? 기억나지 않습니다. 죽을 거야! 죽을 거라고! (절규) 오니차: 에즈라! (에즈라: 오니차! 오니차!) ♫ 우린 더 이상의 혼란을 원치 않아요 ♫ ♫ 혼란은 이제 그만 ♫ 그들이 우리 엄마를 죽였어요. 그 멘데 개새끼들이요. (멘데: 시에라 리온의 지역) (아우성) 이게 누군데? 나야. 이걸 왜 나한테 줘? 네가 나를 그만 쳐다봤으면 해서. 내 얘기는 좀 복잡해. 한번 듣고 싶은데. 매리엄이 임신했어. 넌 네가 뭔지 알아? 넌 악어야. 입은 크고, 다리는 짧고. 루퍼스 앞에서, 넌 그냥 겁쟁이 에즈라라고. 그는 자기 부대원을 돌보지 않아. 제군들, 마지막 예를 갖춰라. 경례! 정신 차려, 에즈라. 다이아몬드는 결국 그의 차지가 될 게 뻔하다구. ♫ 우린 더 이상의 혼란을 원치 않아요 ♫ 그 바보 녀석 내보내! 대규모 공격에 대비하라고 널 데리고 온 거다. 이건 내꺼야. 그 여자애 여깄어. 잘 했어, 잘 했어. 그게 네가 여기 있는 이유잖아, 아냐? 넌 다시 돌아가서 싸울 계획이잖아, 그렇지? ♫ 우린 더 이상의 혼란을 원치 않아요 ♫ ♫ 혼란은 이제 그만 ♫ ♫ 우린 더 이상의 혼란을 원치 않아요 ♫ ♫ 혼란은 이제 그만 ♫ 일어나! 모두들 일어나. 길이 막혔어! ♫ 우린 더 이상의 혼란을 원치 않아요 ♫ 여러분 모두의 도움으로 본 위원회는 반란 전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먼 길을 가볼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시작하여 이 나라 역사의 끔찍한 시기에 종지부를 찍고 희망의 시작에 도달하기 바랍니다. 에즈라 겔레훈 씨, 일어나세요. 위원회 앞에서 이름과 나이를 말하세요. 제 이름은 에즈라 겔레훈입니다. 15 살인가, 16 살인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누나한테 물어보세요. 누나는 무당이에요. 모든 걸 다 알아요. 16 살이요. 겔레훈씨, 당신이 어떤 범죄를 지었던 간에 그 때문에 재판에 회부된 게 아니란 걸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자유을 위해 싸웠습니다. 전쟁 중에 사람을 죽이는 것이 범죄라면 당신은 전 세계의 모든 군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겁니다. 전쟁은 범죄죠, 맞아요. 하지만 전쟁은 제가 시작한게 아니에요. 당신도 퇴역한 장군이죠, 그죠? 네, 맞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도 법정에 서야겠군요. 우리 정부는 부패했어요. 교육을 말살시키는 게 그들이 통치하는 방법이었죠. 당신 나라에서는 학교에 돈을 내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니요, 내지 않습니다. 당신 나라는 우리 나라보다 부자일 텐데요. 하지만 우린 학교에 돈을 내죠. 당신 나라는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우리나라처럼 부패한 정부를 지지하죠. 왜냐고요? 당신은 우리 다이아몬드를 원하니까요. 여기 있는 사람들 아무에게나 진짜 다이아몬드를 본 적이 있냐고 물어봐요. 없어요. 겔레훈씨, 당신은 여기 재판에 회부되어 온 것이 아닙니다. 재판에 회부된 게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보내주시죠. 그럴 순 없습니다. 그럼 당신은 거짓말쟁이군요. (박수) NA: 감사합니다. 여기서 제 요지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리가 이런 위대한 발전을 이뤄내는 동안에 우리가 할 일은, 저에게는 말이죠. 제 생각에는 우리는 반드시, 아프리카도 전진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건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에메카 오카포: 뉴턴씨 감사합니다. (박수) 방금 본 이 작품에서 매우 강렬하게 전달된 주제 중에 하나는 소년병의 역할을 해야 했던 어린 아이들의 심리적 트라우마 감정입니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애둬카씨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사안이 그 중요성에 비해 심각하게 다뤄지지는 않았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NA: 답사 과정 중에서, 저는 실제로 시에라 리온에 가서 이에 대해 조사하느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많은 소년병을 만난 걸 기억합니다. 그들은 소년병 대신 "과거의 투사"로 불리우길 바라죠. 그 소년병들을 보살피는 심리사회 치료사도 만났구요. 소년병들을 치료했던 정신과 의사들, 구호단체 직원, NGO분들,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여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을 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만약에 이 아이들이, 서구권의, 서구 세계의 어떤 아이가 이 소년병 아이들이 보내는 삶의 하루라도 겪는다면 그 아이는 아마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은, 그 아이들 모두가, 한 세대, 그러니까 이 아이들 전체 세대가 엄청난 심리적 트라우마와 상처를 받아왔다는 겁니다. 아프리카는 그걸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제가 얘기하려는 건 이런 위대한 전진, 이런 위대한 전진을 선언하는 것에 내재된 요소였습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겁니다. EO: 테드 강연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작품이었습니다. NA: 감사합니다. EO: 감사합니다. (박수) 제 생각에 이 행성의 미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지식이라면 이미 가지고 있지요. 어떻게 보자면 우리의 지식은 완성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완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분야도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인식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한쪽 발을 암흑기에 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곳의 강연들을 듣고, 인간 능력과 이해력을 뛰어넘는 범위까지 귀기울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여전히 이 행성을 '지구'라고 부른다는 사실은 꽤 괴상한 일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한쪽 발을 암흑기에 딛고 있습니다. 빨리 살펴보죠.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은 '바보들아, 지구는 평평한게 아니고 둥글다고. '였습니다. 갈릴레오는 종교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좀 더 공손하게 말해야 했죠. 그는 이렇게 말했죠.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저, 호크스는 '바보들아, 땅이 아니야. 바다지. 여긴 바다행성이라고.'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T S 엘리엇은 절 위해 이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소름이 돋으실 거에요. "우리는 탐험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와, 그곳이 어딘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우리의 탐험은 끝날 것이다" 이어지는 행은 "알지 못한 채 기억되는 문을 통해,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해야 할 곳이 남아있다면 그곳은 바로 처음 출발했던 곳이다." 이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 모두가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중안에 계시는 로켓 과학자분들,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끈기와 용기를 동경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로켓은 끝장나게 잘못된 방향을 향해 있습니다. (웃음) 이건 바로 인식의 문제입니다. 한번 말씀드려 보죠. 여러분을 모욕하려는 건 아닙니다. 만약 제가... 진짜로 질문하는 건 아니에요. 진짜로 질문하는건 여러분을 우습게 보는 거죠. 그러니까 질문하는걸 흉내내 보죠. 좀 덜 공격적일 겁니다. 제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걸 말해 볼게요. 만약 제가 한 변이 1피트인 대지의 색을 띠는 정사각형을 들고 한 변이 √2피트인, 바다 색을 한 정사각형을 들고 있는데, 그러니까 대충 한 변이 1.5배정도 큰 거죠? 그리고 제가 '이 둘의 상대적 가치는 얼마나 되지?' 하고 물으면, 그러니까 상대적 중요성 말이죠. 여러분은 '네, 네. 누구나 다 아는 거잖아요. 이 행성에서 물이 육지보다 두 배나 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죠. '라고 말할겁니다. 하지만 이건 인식의 문제입니다. 만약 이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로라면, 제가 방금 한 말처럼 생각하신다면 말씀드리죠. 이곳은 어이없게도 지구라고 불리는 바다 행성입니다. 만약 저 둘의 상대적 중요성을 2:1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열 배나 틀리신 겁니다. 보세요. 여러분들은 바보가 아니죠. 하지만 '지구'라고 말할때마다 바보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방금 든 예에서, 제가 이렇게 돌면, 지면의 모형은 종잇장처럼 얇기 때문입니다. 얇은 필름입니다. 이차원의 존재죠. 바다의 모형은 그에 비해 깊이가 있죠. 이 둘의 무게를 재 보면 이 둘의 비율이 20:1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지구상에서 94%가 넘는 생명체가 물 속에서 삽니다. 우리같은 지상 생명체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죠. 평소 믿던 바대로 '지구가 우리같은 육상생물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개념을 포기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우리가 가진 문제입니다. 이곳이 바다 행성이고 우리는 단지 이 행성의 작은 부분만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면, 인류 대부분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충돌하겠죠. 좋아요. 이걸 한번 비평해 봅시다. 전 제임스 카메론에 대해 얘기하려는 건 아닙니다. 할 순 있지만, 하진 않을게요. 제임스 카메론의 최근 영화를 꼭 가서 보세요. <에이리언 오브 더 딥>. 훌륭합니다. 영화에는 이런 심해 탐사정이 두 대 나오는데, 이것들은 비평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 귀여운 것들은 제가 만들었거든요. 제 생각에 이건 이 세상에서 건조된 고전적인 형태의 모든 잠수정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입니다. 이 잠수정을 보시면 구체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크릴로 만들어졌구요. 이게 잠수정에 필요한 모든 부력을 생성하고 잠수정 적재물의 하중을 부담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아래쪽에 매달려있죠. 딱 풍선처럼 생겼습니다. 이게 외피이고, 이게 곤돌라, 이건 짐칸입니다. 또 비평하기에는 늦었지만, 커다란 조명도 달려있습니다. 또 이건 두개의 훌륭한 기계 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괜찮은 작업용 잠수정이고 그걸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잠수정이 지닌 문제이자 이런 걸 두 번 다시 만들지 않기로 한 이유는 이 잠수정이 이차원적 사고의 산물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우리 인간이 공학적으로 해양을 탐구하고자 할 때 하는 짓이죠. 우리는 지상의 모든 귀찮은 것들과 모든 제약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차원적 제약조건이죠. 이 제약조건은 너무 당연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조차 없습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물 속으로 뛰어드는거죠. 제임스 카메론이 좌석에 앉아있는 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좌석이라는건 중력이 내리쬐는 이차원적 세계에서 작동하는거죠. 그렇죠? 또 이차원 세계에서는 삼차원 공간을 알더라도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중력에 반해서 위로 올라가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우리 어머니들께서 말씀하시잖아요.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라." 이제 이 행성의 진정한 대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 행성에는 물로 이루어진 내부 대기가 있습니다. 내부 대기요. 대기가 두 층 있는거죠. 작고 가벼운, 기체로 된 외부 대기가 있고, 지구의 대부분의 생명체는 내부 대기에서 살아가고 삼차원적 실존을 만끽합니다. 우리에겐 이질적이죠. 물고기는 좌석에 앉지 않아요. (웃음) 앉지 않죠. 엄마 물고기도 작은 아기 물고기한테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라. "란 말을 하지 않습니다. 떨어지지 않아요. 안 떨어지죠. 그들은 삼차원 세계에서 삽니다. 방향에 따른 에너지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가나, 저렇게 가나, 이 쪽으로 가나, 저 쪽으로 가나. 이건 진짜 삼차원 공간입니다. 우리는 이제서야 겨우 그것을 알아가기 시작하고 있죠. 저는 이러한 삼차원 공간의 이점을 활용하는 어떠한 잠수정도, 심지어 무인 잠수정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바다로 갈 때 취해야 할 방법입니다. 이거야말로 삼차원상의 기계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바다로 내려가서 동물들처럼 자유롭게 이 삼차원 공간 안에서 움직이는 겁니다. 그래, 이게 재미있습니다. 이게 인류의 수중 비행의 첫 시도입니다. 바로 지금 저는 찬란하고 큰, 정말 큰 거대 쥐가오리 곁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그녀의 날개폭은 제 두 배나 되죠. 제가 접근하고, 그녀가 절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녀가 아래쪽으로 돌고 회전하는지 보십시오. 그녀는 좌석 같은데 앉아서 공기를 빼내서 아래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그저 구를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탄 잠수정은... 아 이건 전에 공개된 적 없는 영상입니다. 크리스가 전에 공개된 적 없는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죠. 그녀가 다시 돌아서 위쪽으로 올라왔습니다. 보이시죠? 저기 제가 있군요. 그녀가 돌아오는 걸 보고 있습니다. 바로 제 아래쪽이군요. 전 역방향으로 추력을 넣고 조심스레 내려가려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부드럽게 하려 노력중이죠. 우리는 세 시간 정도를 물 밑에서 보냈고 그녀는 저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춤은 이 숙녀분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아주 가깝게 접근하더니 또 멀어지집니다. 그래서 그녀를 쫓아가려 하지만, 저는 이제 겨우 나는 법을 익히는 중입니다. 이게 최초의 '비행 기계'입니다. 이게 첫 프로토타입이죠. 이건 전기신호로 조작되구요. 날개도 있습니다. 부력 탱크같은 어리석은 건 없어요. 날개는 영구적으로 위로 떠오르는 부력을 받습니다. 그리고 날개를 물 속에서 움직여서 저런 조종을 할 수 있죠. 자, 이걸 보세요. 이걸... 그녀가 저를 막 날려버린 참입니다. 그녀는 그냥 제 아래에서 굴렀을 뿐입니다. 바로 저게 제가 이 기계에서 만들어왔던 진정한 잠수의 모습입니다. 잠수정을 만드는 데 10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 숙녀분께서 제게, 하하,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죠. 우리는 물 밑에서의 세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전 올라가서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야 했죠. 집중해서 보십시오. 공기 탱크를 가진 잠수정이 멍한 상태로 천천히 부상하는 것과 달리, 이 잠수정은 뒤쪽에서 작용하는 배면수압을 이용해서 그냥 똑바로 물 위로 올라오고 있어요. 이건 잠수정 내부의 소니 카메라입니다. 고마워요 소니. 저렇게 못생기진 않았는데 카메라가 너무 가까워서 좀 왜곡되어 보입니다. 지금, 저기 그녀가 머리 위로 지나가고 있죠. 광각 카메라로 찍은 영상입니다. 그녀는 제 머리 위 바로 몇 센티미터 위에 있죠. "아아, 하, 오, 녀석이 방금 내 머리 바로 위를 지나갔어. 아, 몰라, 그냥 엄청 가까웠어!" 이제 물 위로 올라왔습니다. 공기 때문에 올라온 건 아니고요. "가오리와의 믿을 수 없는 조우였어. 압권이야.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았다고. 다시 내려갈게." 좋아요. 여기서 끊을게요. 불 좀 다시 켜주세요. (박수) 물 속을 날며 저 동물과 함께 하는 과정에 있어 조작이 잘 안 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녀가 너무 느리게 움직였다는 거죠. 사실 저 잠수정을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도록 설계했거든요. 왜냐면 전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더 빨리 움직여서 멀리까지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조우 이후 전 그녀와 다시 춤을 추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춤추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개를 크게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조작감이 좋아지고 더 큰 힘을 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잠수정을 물에서 꺼냈습니다. 이걸 보시죠. 날개가 커진 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이건 굉장히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데려다가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계 최초의 비행 학교를 열었죠. 세계 최초의 비행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는 해안 경비대가 저한테 와서 말하기를... 걔네들은 우리가 얼빠진 구체 잠수정같은걸 물에 담글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물 속에서 제트 전투기를 몰고 비행하고 다니자 좀 불안했나 봅니다. 그래서 저한테 와서 말하길 "이걸 다루기 위한 자격증이 있습니까?" 그때, 덥수룩한 턱수염에 선글라스를 걸치고 있던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냄새나는 자격증 따위 필요없어." (웃음) 제가 그 냄새나는 자격증을 만들지요. 밥 겔폰스가 여기 어디 있을텐데... 어쨌든 청중 중의 누군가는 자격증 번호 20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최초의 해저 비행사들 중 한명이죠. 우리는 두 곳의 비행 학교를 운영합니다. 이게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꽤 재미있어요. 30초밖에 없어서 나머지를 다 말하긴 힘들 것 같네요. 수중 비행에 대한 특허 말인데 카렌과 제가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몇 사업 파트너들은 우리가 특허를 내기를 바랐습니다. 우리는 그래도 될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특허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중 비행의 자유를 특허내려는 것이... (박수)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를 따라하고 싶은 모든 분들, 또 우리와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 부디 그렇게 해주십시오. 또 한가지 일은 우리의 경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스파이더 옵틱스(거미눈)'라는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오늘 아침에 크레이그 벤터씨가 이 자리에서 발표해달라고 부탁한 건데요. 우리는 그를 위해서 멋진 축소 형태의 잠수정을 만들 예정이고, 아주 깊은 곳까지 무인으로 잠수해서 심해의 DNA 같은 것들을 가지고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아들의 여섯 번째 생일선물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바로 커들리죠. 무서운 더들리, 못생긴 퍼들리가 커들리와 사촌이라는 건 믿기 힘들죠. 이 셋은 모두 워들리 가족으로 이것들을 뽑는 건 꽤나 특이합니다. 워들리 한 마리를 만드는데 백 개의 알이 필요합니다. 배양기에 백 개의 알이 있을 때 알 융합이 일어나는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과 보라색이 만나면 빨간색 알을 만들고 빨간색과 보라색이 만나면 보라색 알을 만들고 빨간색과 보라색이 만나면 파란색 알을 만들게 됩니다. 가장 수가 많은 알이 먼저 나오고 만약 두 알의 개수가 같으면 둘 중 한 쪽에서 임의로 알이 나옵니다. 이 과정은 알이 하나 남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마지막 남은 알이 파란색이면 귀여운 커들리가 태어납니다. 보라색 알에서는 더들리가, 빨간색 알에서는 퍼들리가 태어나죠. 현재 배양기에 99개의 알이 있습니다. 파란색 23개, 보라색 33개 빨간색 43개. 당신이 하나의 알을 집어넣으면 알 융합 과정이 시작됩니다. 모든 알이 융합과정을 거쳐 하나의 알이 되면 거기서 태어난 동물은 당신을 보자마자 가족으로 느낄 겁니다. 그러니까 커들리를 얻는 게 왜 중요한지 아시겠죠. 무엇보다 당신은 아들과 약속했으니까요. 당신은 무슨 색깔의 알을 집어넣어야 커들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영상을 멈추고 스스로 풀어보세요! 정답 3초 전 2초 전 1초 전 각기 다른 색깔의 알에서 커들리, 더들리, 퍼들리가 나온다니 헷갈릴만도 합니다. 색깔별 알의 개수는 생각하지 말고 알 융합 과정을 생각해봅시다. 그럼 이 문제를 쉽게 만들어 주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알이 합쳐질 때 해당 색깔 알은 하나씩 줄어들고, 나머지 색의 알은 하나 늘어나죠. 이것은 전체 패리티값, 그러니까 홀수와 짝수값을 동시에 바꾸게 됩니다. 지금 세 가지 알의 각 합은 홀수지만 당신이 하나의 알을 추가하면 그 색깔의 알 개수는 짝수가 되고, 나머지 두 알의 개수는 홀수가 됩니다. 어떤 색을 선택하든 그 색은 나머지 두 색깔의 알과 반대의 패리티를 가지게 되죠. 나머지가 짝수일 때 그 색깔은 홀수, 홀수일 때는 짝수가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알 융합이 일어날 때마다 모든 알의 패리티가 동시에 바뀌니까요. 파랑 1개, 보라 0개, 빨강 0개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입니다. 그러니까 홀수, 짝수, 짝수죠. 그 말은 처음부터 파란색 알과 나머지 두 알의 패리티가 반대가 되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파란색 알을 넣고 99번의 알 융합을 거치면 파란색 알 하나만 남게 되는 거죠. 커들리는 당신의 여섯살 아들을 아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의 경고를 잊지마세요. 자정 이후에 먹이를 줘서는 안됩니다. 2012년, 일본과 덴마크의 연구원들은 1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송신하는 세계 기록을 세웁니다. 10,000시간 분량의 고화질 비디오가 50km의 케이블을 넘어 순식간에 전송됐죠. 이건 결코 그냥 전선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한차원 높은 버전의 광섬유입니다. 광섬유는 지구를 연결하여 인터넷이 가능하게 한 숨겨진 네트워크지요. 수십 년 동안, 많은 도시와 나라들의 원거리 의사소통은 구리 전선을 통한 전기 신호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매우 느리고 비효율적인데, 금속 전선은 전송 속도에 한계가 있고 열을 낭비하여 에너지를 잃기 때문이죠. 그러나 20세기 말, 엔지니어들은 아주 우수한 전송 방법을 터득합니다. 금속 대신, 유리를 조심스럽게 녹이면, 수 백 킬로미터 정도로 길고 머리카락 두께의 유연한 섬유 가닥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 섬유 가닥들은 전기가 아닌, 디지털 데이터에 해당하는 빛의 파동을 전송합니다. 어떻게 빛이 유리를 투과하지 않고, 그 안에서만 이동할 수 있을까요? 내부 전반사로 알려진 현상이 바로 그 비결입니다. 아이작 뉴턴의 연구 이후로, 렌즈 제작자와 과학자들은 빚이 공기를 지나 물 또는 유리 같은 재료에 닿았을 때 구부러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줄기의 빛이 유리 표면과 부딪쳐 급격한 앵글을 만들면, 구부러져 공기 속으로 사라지는 굴절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빛이 완만한 각도로 이동한다면, 이것은 유리 덫에 갇혀 벽에 튕기며 구부러진 모양으로 질주합니다. 알맞은 조건에서, 빛을 통과시켜주는 물질들이 반대로 빛을 숨길 수도 있지요. 전기나 무전과 비교해보면, 광섬유를 통한 신호전달은 원거리에서도 품질저하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의 열손실이 발생하기는 하지요. 또한 광섬유는 날카롭게 꺾일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빛은 새버릴 테니까요. 오늘날, 단일 광섬유는 많은 각각의 다른 데이터 채널인 빛의 파장을 옮깁니다. 그리고 광섬유 전선에는 수백 개의 이 광섬유 가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대륙을 연결하기 위해 우리 해저에 백반 킬로미터가 넘는 전선들이 교차되어 있습니다. 이는 적도를 30번 가까이 감을 수 있는 길이입니다. 광섬유 전선으로 인해, 데이터에 거리 제한은 거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지구 전체의 컴퓨터에 인터넷이 발전했습니다. 점점 더, 우리의 모바일 작업과 활동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거대한 데이터 센터 속 다수의 컴퓨터 서버를 과도하게 혹사했습니다. 이것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부르는데, 낭비되는 열과 대역폭의 수요라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방대한 인터넷 트래픽이 데이터 센터를 오가는데, 이 데이터 센터는 수천 개의 서버가 전통적인 전선으로 연결된 곳입니다. 그 에너지의 절반은 열로 낭비됩니다. 그 사이, 무선 대역폭의 수요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기가헤르츠 신호는 결국 전송 한계에 이릅니다. 광섬유는 그 자체가 꽤 좋게 느껴져서, 클라우드와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기대감에 과도하게 힘을 실어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과 관련된 통합 포토닉스가, 도움의 손길을 뻗어왔습니다. 빛은 광섬유뿐만 아니라, 아주 얇은 실리콘 선에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선은 섬유와 마찬가지로 빛을 잘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100킬로미터 광섬유 네트워크 안의 모든 기기 장치들을, 서버 안에 꽂는 아주 작은 포토닉 칩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기 신호를 광학으로 변환시킨 후, 돌려보냅니다. 이런 전기를 빛으로 변환시키는 칩은 데이터 센터의 낭비하는 전선들을 효율적인 섬유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포토닉 칩은 무선 대역폭의 한계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수천 배 빠르게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모바일 기가헤르츠 신호를 테라헤르츠 주파수로 교체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신호는 공기 중의 수분에 흡수되거나, 고층 빌딩에 막히기 때문에 짧은 거리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작은 무선 섬유 테라헤르츠 포토닉 전송 칩을 광범위한 도시 곳곳에 사용한다면, 테라헤르츠 신호를 장거리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안정된 중개 지점인 광섬유를 경유하고, 현실에서 엄청나게 빠른 무선 연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인류 역사상, 빛은 우리에게 시야와 열을 주었고, 우리가 탐험하고, 물리적 세계에 정착하는 동안 꾸준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막대한 빛에 대한 정보를 짊어지고, 많은 다른 포토닉 통로가 존재하는 초고속 광섬유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기 위해 방향을 바꿨습니다. 좀 더 포괄적인, 가상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말이죠. 18분은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제가 하려는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게 되는 대로 말이죠. 자 시작합니다. 저는 5가지 다른 것들에게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왜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이 매력적인 것인지에 대해 말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이 모든 것들을 말하고 우리가 현재까지 알고 있는 것보다도 더 많은 것을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또한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물론 이야기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노화에 있어서 왜 이렇게 운명론적인 태도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강의의 남은 시간 동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운명론이 왜 틀린지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즉, 특정한 방법을 통해 증명해내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것입니다. 첫번째로 저는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해야 길게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에게 가장 알맞은 시간을 저는 30년으로 정하겠습니다 물론 그 30년은 이미 중년이신 분들께 해당되는 것이고요. 이러한 과정은 노화를 방지하는 법이라고 불릴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몇 살인지와 몇 년 안에 죽을 것인지, 혹은 언제 병에 들지에 대한 관계를 아예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그 중간 과정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 지점은 아마 30년의 생명 연장이 되겠지요. 따라서 저는 우리가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자,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혹시 말라리아를 좋아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네, 없으시군요. 좋습니다. 네. 혹시 여기 계시는 분들 중 말라리아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계시나요? 좋습니다. 그럼 모두들 말라리아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시네요. 좋네요. 모두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네요. 자, 이제 제가 할 것은 왜 우리가 말라리아가 나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것은 말라리아가 우리가 노화될 때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 특징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노화로 죽는 사람의 수가 말라리아로 인해 죽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지요. 자, 이제 저는 영국의 예를 들겠습니다. 영국의 여우 사냥과 비교를 해서 말이지요. 여우 사냥은 많은 논쟁 끝에 결국 몇달 전 정부에 의해서 금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법의 제정으로 인해 여러분들 중 누군가는 슬퍼하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분명 법 제정에서의 논리를 이해하고 논리에 대해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 때 여우사냥은 매우 좋은 비교 상대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음.. 알다시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아, 그건 우리 삶의 전통적인 한 부분이고 우리는 계속 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생태학적으로 이 법은 여우들의 인구 증가를 막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정부는 결국 금지를 시켰지요. 왜냐하면 대다수의 영국 국민들과 영국 정부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여우 사냥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저는 인간의 노화 과정도 이 모든 특징들과 결국 공통된 특징을 갖는다고 봅니다. 이 중 어떤 부분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까요? 물론 그냥 삶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웃음)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건강한 삶에 대한 것이지요 허약해지고 불행해지며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재미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점에서 보았을 때 죽는다는 것은 재밌을 수도,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저는 설명을 하려합니다. 이것은 전 지구적인 트랜스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노화에 대해서 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이 모든 변명들은 사실상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제가 할 이야기들은 이야기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요.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미래 계획은 우리가 실제로 노화를 어떻게 방지할지에 대해서 뭔가를 깨닫게 되었을 때야 노화라는 것에서부터 오는 공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깨달음은 미친 짓이라는 걸 여러분들의 균형감을 생각해냈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이 내용은 우리가 꼭 한번은 고민해봐야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노화에 대항하여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위협이냐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반대로 가는 것이 노화 보다도 더 위험한 일일까요? 이 모든 것들이 하루에 100,000명의 사람의 목숨을 불필요하게 앗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제가 말하는 것은 만약 정당하고 충분히 근거가 있는 의견이 아니라면 그 의견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웃음) 또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의견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인구 과잉에 대한 문제를 끌어들이며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을 찾아서 사람들이 죽지 않거나 사망률이 줄어든다면 그저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아이를 많이 낳지도 않을 것이며 사람들은 아이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의견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과장하고, 이런 식의 답을 주곤 합니다. 저는 그 답들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답들은 기본적으로 적용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우리가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저조한 출산율과 높은 사망률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당연히 높은 사망률은 요법들을 거부함으로 발생합니다 아이를 많이 낳는 것에는 동의를 하면서 말이지요. 그 생각도 괜찮은 생각이기는 합니다. 인류의 미래는 그러한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미래를 위해 결정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만약 주저하고 망설이며, 그러한 요법들을 실질적으로 개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게 될 것입니다. 충분히 젊고 건강해서 요법들로부터 효과를 볼 수 있었으나 우리가 빨리 개발하지 않아서 효과를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그 사람들의 정해져 있지 않았던 수명에 대해 부인할 것이고 저는 그것을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입니다. 그렇습니다. 자, 지금부터 이야기 할 것은 왜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을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답변은 노화되는 것을 좋아하는 게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는게 어쩔 수 없이 노화하는 우리가 가장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노화는 혐오스럽지만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왜 노화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한 이상한 이유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이 말이죠. 하지만 물론 우리가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다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노화의 필연성이 조금 의심이 되거나 노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면 노화라는 것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 노화를 받아들이는 트렌스는 노화에 대해 우리가 큰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서 좀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제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사람들이 이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래서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노화를 막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제가 지금 내리는 노화에 대한 정의에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노화라는 것은 아주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노화라는 것은 살아있는 것의 부작용입니다. 즉, 신진대사의 부작용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완전히 중언부언하는 말은 아닙니다. 충분히 설득력과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노화는 기본적으로 차와 같은 생명이 없는 물체에 일어나는 과정으로 우리에게도 일어납니다. 우리 몸은 자체 회복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우리가 노화되는 것은 자체 회복 능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신진대사는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한편으로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 부작용들은 쌓이고 쌓여서 결국 건강에 이상을 초래합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이 신진대사에 대한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 일련의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화의 진행속도를 느리게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모두 잡아야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그 2가지를 "노인학적 접근"과 "노인병학적 접근"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노인학 전문의사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하겠습니다. 병리학에 대한 것을 조금 알고, 노인학 전문의사들이 인간에게 시간이 흐르는 것을 조금 막아보려는 노력을 하며, 병리학을 일으키는 부작용들을 막는다는 이야기를 할 때 말입니다. 물론 제가 말할 것은 단기간에만 효과를 낼 수 있으면서 장기전으로 봤을 때는 승산이 없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화는 결국 사람들을 병에 걸리게 하고, 병에 걸리는 빈도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노인학적인 접근이 훨씬 가능성 있어 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병의 치유보다 예방이 더 나아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아직 신진대사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유기체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세포들조차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예를 들어 RNA 간섭에 대해 몇 년 전에 알았으며 이 RNA 간섭은 세포작용에서 정말 기본적인 부분을 차지합니다. 기본적으로 노인학은 결과물은 참 좋지만 중간과정에서 생기는 중재과정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노인학에 대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노인학은 충분히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들리며 굉장히 체계적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것이 사실이 아닌지에 대해 말하기 이전에 제가 두번째 단계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조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한 번 가정해봅시다. 오늘 우리가 이미 55세 정도의 중년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30년의 시간을 더 준다고 합시다. 그리고 저는 그 과정을 "인간 원기 회복"이라 부르겠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의 나이가 현재 얼마나 다양하던지, 혹은 젊어지기 위해 발명한 방법이 개발된 그 시기의 사람들의 연령대가 얼마나 다양하던지간에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 문제에 대한 답변이 여러분들은 굉장히 간단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는 그냥 "음, 만약 사람들이 그런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만큼 젊었더라면 30년은 더 살았을 거야.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틀린 답이기 때문이지요. 틀린 이유는 "진보"라는 것 때문이지요. 기술적 진보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오래 사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 경우에 말이지요. 그 진보들은 기본적이고, 큰 발전이며, 그 진보들은 점진적으로 크게 발생합니다. 그 진보들은 시간의 틀에 대한 서로 다른 예상을 한다는 점에 있어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발전을 과연 우리가 언제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예상하기가 참 힘듭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나는 것을 꿈꿔왔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날 수 있었던 것은 1903년이 되어서야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인류에 큰 변화를 가져올만큼의 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인류가 비행을 시작한 이후 젊어지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들이 당신의 조물주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 엄청난 발전은 이제는 더 이상 엄청나보이지 않는 이전 발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식의 과정은 첫 시작 이후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이런 식의 과정은 과학 기술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시대의 물건, 혹은 이전 시대에 발명된 물건으로 간주되는 컴퓨터 역시 이러한 과정을 밟아 왔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분은 이제 의학적인 관리를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제 말은 위생, 백신, 항생등의 일종의 시간 틀과 같은 것들 말이지요. 따라서 제가 방금전에 말씀드렸던 두번째 단계는 단계라고 딱히 부를 수도 없습니다. 결국 사실상 충분히 젊은 사람들은 의학요법을 받고 그 요법을 통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게 되고, 의학요법을 처음 받은 시기가 중년의 나이가 된 사람들이라고 해도 분명 그러한 문명의 이기를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게 더 좋은 요법을 받을 수 있을만큼 길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요법은 30년에서 50년정도의 시간을 사람들에게 더 줄 수 있고요. 다른 말로 말했을 때, 그들은 이제 생명과의 게임에서 조금 앞서나가는 입장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법들은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불완전함보다 더 빨리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사실은 오늘 제가 설명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제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1,000년이나 그 이상 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몇 십년 안에 새로운 치료 요법을 개발하여 노화를 완전히 방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새로운 치료 요법이 1,000년이나 그 이상의 세월을 우리에게 제공해준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절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치료요법의 발전속도가 지금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결코 치료요법들은 완벽하게 노화를 방지해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200살이 되기 전에 망가질 신체의 부분들을 200년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혹은 300년, 400년도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요법에게 저는 "시간의 속도를 벗어난 장수법"이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합니다. (웃음) 제가 말하려던 것이 제대로 전달된 듯 싶군요.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람들이 얼마나 살지에 대해 예상하는 궤도입니다. 개개인에게 남아있는 수명에 대한 것으로 말이지요. 그 수명은 개개인의 건강, 요법을 시작할 때의 나이로 측정됩니다. 만약 당신이 이미 100살이나, 80살이라면 지금은 평균 80세 정도로 생각을 합시다. 우리는 이 요법으로 당신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거의 죽을 때가 다 되었기 때문이죠. 실질적으로 당신에게는 실험적인 치료요법들이 더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연령대에 있는 당신은 치료 요법을 견딜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50살이라고만 해도 당신의 임종시간으로부터 조금은 멀리 떨어뜨려 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웃음) 실질적으로 우리는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생물학적으로 더 젊어지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리고 나이가 먹어서 드는 병에 대해서도 훨씬 건강해지게 될 것입니다. 만약 50대보다도 당신이 더 어리다면 당신은 절대로 나이로 인해 걸리는 병으로 고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게 제가 내린 진짜 결론입니다. 우리가 그 사람이 정확하게 몇 살인지도 모르는 150살 정도의 경우 누가 과연 그 요법의 첫 주인공이 될지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저는 사람들이 1,000살 정도까지 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게 재앙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그렇게 생명 연장을 받을 수 있는 첫번째 사람들은 150살보다 10살밖에 어리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참 억울한 일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자, 이제 저는 남은 시간인 7분 30초 동안 첫번째 단계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어떻게 적당한 양의 생명 연장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현재의 속도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저는 잠시 쥐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저는 인간의 원기 회복과 부합하는 획기적인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건을 창의적인 이름은 아니지만, 튼튼한 쥐의 원기회복이라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산 쥐가 하나 있다고 하겠습니다. 보통의 쥐들은 평균적으로 3년정도 살지만 말이지요. 우리는 그 쥐들이 2년을 살기 전까지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2년을 넘기는 그 순간부터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해주는 것이지요. "엄청나게 많은 것"은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는 각종 치료법을 의미합니다. 보통 5년정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즉, 우리는 2년을 더 살게 함으로 쥐들에게 남아있던 세곱절을 살도록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모든 요법을 사용하는 그 시점부터 세배를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대답해야하는 질문은 결국, 인간에게 있어 우리가 어떠한 이정표를 향해 갈때까지의 시간 틀은 무엇이냐에 대한 것이 됩니다. 제가 설명했던 것처럼 말하자면 그것은 인간 원기회복으로 불리거나 시간의 속도를 뛰어넘은 장수법 정도로 불릴 수 있겠지요. 두번째로 말할 것은 과연 그것이 대중의 관점에서는 그 단계에 가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 것인지에 대한 점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가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우리가 실험할 쥐를 받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세번째 질문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무엇을 할지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첫번째 질문은 완전히 생물 문제이고, 대답하기에 너무나도 까다로운 질문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심사숙고해야 하고, 이 질문에 대해 분명 많은 동료들은 이러한 추측을 하면 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의 협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하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무책임해진다고 봅니다. 우리는 시간의 틀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추측을 해야합니다. 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균형에 대한 감각을 갖게 할 수 있고, 그 감각은 사람들을 자신만의 우위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50대 50의 확률을 가지고 이 RHR와 시간을 뛰어넘은 장수법에 대한 답변을 쥐의 원기회복에 대한 실험을 한 이후로 15년안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5년 후입니다. 대중의 관점은 이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 대중들은 보통 과학적인 것들이 가진 어려움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5년 정도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별로 크게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람들이 노화에 대해서 굉장히 양극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노화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려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쯤에서 잠시 역사적인 것을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왜냐하면 더 이상은 인간들이 노화가 필연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쥐의 노화가 늦춰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태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킴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리고 물론 그것은 엄청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요. 여러분들께 노화가 늦춰진 쥐들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서 저는 노화에 대한 저만의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피해"라는 단어를 신진대사에 의해 야기되는 중간 과정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사실상 신진대사가 병리를 야기합니다.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피해가 병리를 야기함에도 불구하고 피해 그 자체는 우리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이 신진대사의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피해가 실제로는 유용한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원래의 도표를 이렇게 다시 그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노인학과 노인병학의 차이를 이야기할때 노인학은 신진대사가 가져오는 피해의 비율을 억제하려 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피해가 생물학적으로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노인병 전문 의사들은 노화가 병으로 바뀌는 과정을 막음으로 노화를 막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몸 속에서의 노화는 축적되면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또 다른 3번째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기계적인 접근"이라고 부르고 그런 식의 접근은 실현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계적인 접근은 어떤 과정에도 개입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과정에도 개입하지 않고, 개입당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다른 이유로 실패하지도 않으며, 우리가 현실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기계적인 접근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기적으로 생기는 다양한 손상들을 고치면 된다. 굳이 한번에 완벽하게 고칠 필요가 없는 것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계속 고치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접근방식은 병을 일으키기 직전까지만 몸의 손상정도를 유지시켜도 가능하다"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느정도까지가 허용 범위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년이 될 때까지 우리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지요. 물론 우리가 태어나던 그 시점부터 몸의 손상정도는 계속 쌓여져 왔지만 말이지요. 왜 제가 계속 우리에게 특정 방법이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 말을 하고 있을까요? 바로, 우리가 오늘 초점을 두고 보아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신진대사의 작은 부분이 노화와 관련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오늘 하루종일 신진대사와 관련된 모든 부분이 사실적으로는 노화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리스트는 그냥 일러스트레이션일 뿐입니다. 아직 미완성이지요. 오른쪽에 있는 리스트 또한 미완성입니다. 이건 모두 노화와 관련된 병들에 대한 리스트이고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운데 있는 리스트는 완성된 리스트이고, 결국 병리학을 초래할 신진대사의 피해 정도, 부작용들을 적은 것입니다. 어떤 것들은 병리학의 원인이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 합치면 이 모든 것은 7개가 됩니다. 물론 카테고리를 나열한 것이기는 해도, 결국 7개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세포 사멸, 염색체 돌연변이,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 등 7개가 됩니다. 우선 저는 왜 이 리스트가 완벽하게 채워졌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물론 누군가는 생물학적으로 접근해서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지요? 우리는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물질들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떠한 위험들이 축적되어 있을까요? 정답은 수명이 긴 세포들입니다. 왜냐하면 단수명 세포들은 손상을 입으면 단백질 가수 분해에 의해 단백질이 파괴되듯이 파괴되면서 손상 또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장수명 세포가 됩니다. 지금까지 말한 7가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노인학에서 다루어지던 주제였습니다. 오랫동안 다루어졌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20년동안 우리는 생물학에서의 큰 발전을 이루었고 더 이상의 주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우리가 연구해야할 것들이 더이상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쥐에 실험했을 때 어떻게 노화를 방지하는지 아는 것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말이지요- 제가 "이론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실제로 10년 안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에 말한 몇가지들은 이미 부분적으로는 실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설명할 시간이 없었지만, 저의 결론은 만약 우리가 이것을 위해 충분한 기금을 모을 수 있다면 10년 안에 강력한 원기 회복 방법을 개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물론 우리는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지요. 정말 우리는 시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따라서,현재 방청객으로 오신 생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들에 제가 대답을 몇 개 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저의 강의에 만족하지 못 하셨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가셔서 이것을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저는 이것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출판했습니다. 저는 저의 낙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현재 실험중인 것을 바탕으로 적었으며 책을 보시면 꽤 많은 양의 자세한 이야기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저는 그 자세한 사실들로 제가 오늘 여기서 말한 시간 틀에 대한 것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만약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직접 책을 보시고 제가 왜 틀렸는지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자신들을 노인학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 분야를 연구해왔고 오랫동안 연구해 온 보통의 연구자들처럼 그들은 새로운 변화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숙제를 실제로 해야 무언가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마지막으로 몇 가지 더 말하겠습니다. 첫 번째, 지금부터 여러분들은 다음 세션에서 어떤 남자가 인간 게놈을 곧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을 것이고, 그 말에 대해 모두가 "음, 그건 불가능해"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그 말은 사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발견의 원동력이 되고,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실행에 옮기도록 하는 것을 하게하는 Methuselah Mouse Prize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해낸다면 상금을 타게 될 것이지요. 그리고 현재 이 모든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을 기관 설립에 대해 제안도 들어왔습니다. 물론 돈이 조금 들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그 돈을 이라크 전쟁에 사용한다고 한다면 얼마나 그 돈으로 비용을 유지시킬 수 있을까요?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웃음) 사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해내기 위해서는 약간 박애주의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명 공학부분에서의 성과는 조금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90%의 성공확률을 기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미 어떻게 하는 지를 알 것이라고 봅니다.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Chris Anderson: 질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계신 분들께 질문할 기회는 드려야겠지요? 관객: 지금까지 노화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그 노화를 어떻게 방지할지에 대해 말씀하셨으면서 왜 그렇게 나이가 들어보이시나요? (웃음) AG: 왜냐하면 저는 158살인 노인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박수) 관객: 지구 상의 종들은 번식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살기 위해 면역체계를 발달 시키며 진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종들은 죽기 위해서 발전해왔다는 것입니다. 세포들이 분열될 때마다 말단 소립은 더 짧아지고 결국 죽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왜 진화는 불멸에 반대되는 방법을 선택했을까요? 아니면 진화는 결점이 있는 과정인 것인가요? AG: 좋은 질문이네요. 제가 논쟁의 여지가 없는 대답을 해드릴 수 있겠군요. 제가 말씀드릴 대답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 것이고 저 또한 동의하는 대답입니다. 노화라는 것은 선택의 결과가 아니고, 진화는 진화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라는 것이지요. 다른 말로, 노화가 진행되는 이유는 노화하지 않는 것이 어렵기 때문인 것이지요. 노화되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유전학적인 방법과 더 복잡하고 정교한 유전자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 유전자들은 우리가 더 많이 자극할수록 더 오랫동안 존속합니다. 따라서 진화의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전자들이 각각의 형태로 변화하고, 오랜 시간동안 존속해 있거나 생식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각각에 대한 조절은 있지만 말이지요. 그 각각의 조절로 인해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서로 다른 수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결코 죽지 않는 종이 없다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CA: 그렇다면 유전자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 일을 가지고 우리가 신경쓴다는 말인가요? AG: 네, 그렇습니다. 관객: 안녕하세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지난 20년동안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10년정도 늘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된다면 제가 봤을 때, 제가 오토바이에 치이지만 않는다면 저는 120살 정도까지 살 수 있어 보이네요. 그 소리는 제가 아까 당신이 말한 1000살까지 사는 사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요? AG: 만약 당신의 몸무게가 좀 줄인다면 가능하겠지요. (웃음) 당신이 추정한 숫자는 조금 과해보입니다. 기준 숫자들은 10년마다 1~2년 정도씩 수명이 는다는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지금 생각했거나 희망했던 숫자는 조금 어긋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1년에 1년씩 수명이 증가할 수 있을 때까지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관객: 저는 어른이 된 뇌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세포들은 실제로 태아의 세포이고 뇌의 세포들은 80년정도 산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생물학적으로 무언가가 밝혀지지 않았을까요? 만약 우리 몸 속에 80년을 살아가는 세포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물론 그 세포는 몇 달 밖에 살지 못하는 보통의 세포와는 다른 종류이지요. AG: 물론 기계적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상당한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세포들이 위치한 뇌의 일정 부분의 세포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특히 뉴런들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자연적으로 교체되는 속도나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교체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빠르게 교체하는 것은 대뇌의 활동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제가 앞에서 말했던 "나이를 먹지 않는 종"이라는 것은 조금 사실을 축소시켜서 말한 것입니다. 가령 히드라 같은 것들은 늙지 않습니다. 하지만 히드라와 같은 종류는 신경계를 갖지 않고 조직을 갖지 않음으로 늙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상 그들은 몸의 모든 기능을 장기간의 수명을 가진 세포에 의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콜롬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지역인 웰라와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는 철길에 서 있었는데요 철길은 내 친구의 집과 해변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죠 이 길은 보통 해수면으로부터 8 피트나 높은 곳에 있었지만, 웬일인지 그 때는 물이 빠져서 평소보다 3~4 피트나 밑으로 내려와 있었습니다. 전에는 거기서 암초가 드러난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바닷물이 썰물로 빠질대면 바위 틈에 웅덩이가 생겨서 물고기가 잡히곤 했죠 아이들은 가방을 든 채로 바위 사이 작은 웅덩이로 내려가구요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이게 위험하다고는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철길 위에 있던 사람들이 아이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 마침 저는 친구네 집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그 때였어요. 길 위의 어떤 사람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미처 돌아보기도 채 전에 철길 위의 모든이가 소리를 지르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빠져나갔던 물이 되돌아 오고 있었습니다. 암초 너머로 거품을 내며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은 가까스로 철길 위로 뛰어 돌아왔습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없었지만, 물은 계속 차오르고 있었죠 2분 후, 물은 철길이 있는 곳까지 차올랐고 이내 넘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한 100미터는 뛰었을 겁니다. 저는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갔는데 집 문 앞에 서서 무릎이 물에 잠긴 채 움직이지 않고 서 있던 노인을 보았습니다. 그는 일생을 해변에서 살았고 뛰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꼬마는 엄마 곁에서 떠나 집 안에서 떨고 있는 개를 구하기 위해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아들이 집에서 노모를 꺼내 도로 위에 데리고 나왔는데 그녀는 울고 있었죠 이곳 빈민가는 바다와 철길 사이에 철도길 보호구역 위에 세워 졌었는데 순식간에 완전히 쓸려 내려가 버렸습니다 이곳은 위험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이전에 거주민들에게 경고를 했었습니다만 정작 물이 차오를때는 아무도 이곳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뭐라도 건져서 도망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나무 쪼가리들이 바다위 몇마일에 걸쳐 떠다니고 있었는데 바로 빈민가의 집들이 부서진 잔해였습니다. 물이 완전히 빠지자, 거기는 원래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곳 같았습니다. 이런일은 어쩌면 정말로 믿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여기저기서 많은 보도를 접하면서 사실이구나 하기 전까지는요. 쓰나미 이후, 많은 지역의 마을 주민들은 무서움에 벌벌 떨었습니다. 무엇이 잔잔한 바다로 하여금 사람들과 집, 보트들을 이렇게 아무런 경고도 없이 무자비하게 집어삼켜버린 것일까요 아무도 쓰나미가 또다시 닥쳐올지 아닐지 믿을 만한 정보를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도 잠자코 있기를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쓰나미가 진짜 무서운 점은 지금 벌어지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어떠한 정보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작은 일로 볼 수도 있지만, (근거를 알 수 없는) 연이은 소문과 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또 다른 물결이 들이닥칠지 모른다, 이전것보다 더 클것이다라는 소문 같은 겁니다. 아마도 오늘밤 혹은 아마도 오후 한시 정각....등등... 물에 들어가도 안전할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병원으로 가는 보트를 잡아 타는게 괜찮을지도 알수 없습니다. 파이파이 병원은 파괴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탄 이 보트는 푸켓 병원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했지요. 부두에 다가가 정박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면 더 안전한 크라비로 가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다른 파도가 당장 들이 닥칠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파이파이힐 레조트에서 저는 텔레비전으로부터 다소 떨어진 코너에서 쓰나미에 관해 언급하는 보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마트라에서 발생한 8.5도의 지진이 있었으며 그것이 바로 대형 쓰나미를 유발했다는 것을 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뉴스를 들은 덕분에 비로소 조금은 안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일어난일이 무엇이였는지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뉴스에서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여전히 앞으로 무엇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그런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보통, 모든 것들은 그저 전해 들은 이야기나 소문일 뿐이였습니다. 어떤 사람도 36시간 이상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확신할 만한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시아 쓰나미 사건에 대한 2개의 인터넷 블로그가 있었는데 사건 발생후 생겨난 것입니다. 쓰니미에 대한 두가지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경고드리지만, 이 비디오들은 꽤 파워풀합니다 하나는 태국에서 또다른 하나는 푸켓에서 나온 것입니다. (비명) 음성1: 오고 있다. 또 오고 있어. 음성 2: 또 오고 있다고? 음성1: 그래 또 오고 있어. 음성2: [분명하지 않음] 음성1: 또 오고 있어. 또다른 파도야. 또 오고 있다. [분명하지 않음] [비명] 그들은 여기까지 저를 불러내었습니다. 제임스 수로위키: 휴. 이 영상 모두 Waveofdestruction.org에도 있습니다 블로그 세상에서는, 쓰나미 이전과 쓰나미 이후의 모습이 담길 것입니다 쓰나미로 인해 일깨워진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는데, 기본적으로 - 그것은 그 첫째 날에 - 생방송 중계였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생방송 비디오였다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불평했습니다. 블로거들이 우리를 침울하게 만든다는 거죠 하지만 한가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점은 이 몇일 동안 정보의 홍수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완전하고도 강력한 그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었던 방법으로 말입니다 우리가 가졌던 것은 본질적으로 비조직적이고, 연결되지 않은 그룹의 작가, 비디오 블로거 등등이였습니다. 이들은 이 참사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가장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대중매체들이 하는 것 보다도 훨씬 잘 말입니다 그래서 쓰나미 사건은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획기적 순간으로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블로거스피어가 마침내 어떤 성숙의 정도에 다다른 것입니다. 지금, 저는 이런 전통적 의미에서 숭고하다고 볼수 있는 사례에서 다른 종류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다 놀랍고 무섭거나 또는 좀더 평범한것입니다. 우리가 블로그에 대해 생각할때 우리 대부분은 아마도 뭔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즉, 정치,경제등에 관심있는 사항들에 대해 쓸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발표에서 저는 세가지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 데요. 블로거스피어에 대한 것을 남은 10분내에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질문은,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아이디어에 대해 말하도록 만드는 것일까요 무엇이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시키는걸까요? 두번째 질문은, 블로그는 정말로 진짜 집단지성 같은 종류의 것에 도달하게 하는 멋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전에는 가지지 못했던 그런 것을 열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세번째는, 어떤 잠재적 문제점이 있을까 블로그의 어두운 단점은 없을까에 관한 질문입니다 그럼 첫번째 질문: 도대체 왜 사람들은 그런것에 열중 하는 걸까요? 특별히 블로거스피어에 가장 놀라운점 중 하나는 물론, 보다 보편적으로는 인터넷 자체에 대해 - 이는 보다 분명한 점으로 보이는 데요. 생각해야 보아야 할 정말 중요한 점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매일, 엄청난 시간을 들여 조직하고 연결하고 인터넷의 본질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공짜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관심을 받는 것 외에는 보통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 보상받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어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평판'이라는 자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통파 경제학자라면 이것은 주목할 만한 일인데요. 정통적인 경제학자라면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주로 금전적 보상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대신에 우리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것은 - 가장 위대한 천재들은 어떤 금전적 보상에 연연하지 않고도 일을 해내는 방법을 찾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활동을 조직하는 어떤 면에서 전혀 다른 종류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일대 법학 교수인 요차이 벤클러는 "코어즈의 펭귄"이라는 에세이에서 리눅스로 대표되는 오픈소스모델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이는 어떤 경우에나 적용가능한 것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쓰나미 사건을 생각해 보신다면 우리가 가졌던 것은 다수의 그 지역 저널리스트의 집단이였고 이들은 많은 양의 뉴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들은 그저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은 이유 뿐이였습니다. 그것은 아주 대단한 아이디어이고 그리고 아주 강력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모든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모아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끔 조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블로거스피어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첫번째 메시지는 우리는 이러한 이성적인 우리의 아이디어를 보다 확장될 필요가 있으며 돈에 대한 가치를 매기는 간단한 공식을 좀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혹은 이런 좋은 것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것들은 정말 훌륭한 제품이 될 뿐이고 어떤 금전적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20여명이 좀 안되는 소수의 블로거들이 있는데요 이들은 사실 약간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로 모든 생황을 전일제로 이일을 하면서 꾸려나가는 데요. 그러나 대부분은 그저 이일이 좋아서 하는 것이랍니다. 혹은 그저 관심 받는 것이 좋거나 뭐 그런 이유들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하워드 라인골드는 여기에 대해 많은 글을 썼는데요. 제 생각엔 좀 더 나올 이야기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자원봉사적인 측면 또한 믿을 수 없이 강력한 것이고 우리 모두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만한 것입니다. 두번째 질문은 블로거스피어가 실제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입니다. 정말 집단지능을 구현하는 건가요? 크리스가 언급해 주었듯이 저는 "군중의 지혜"라는 책을 썼습니다. 제가 "군중의 지혜"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어떤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는, 집단도 훌륭하게 지능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 집단안에 있는 가장 똑똑한 사람보다도 더 똑똑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는 만약 일련의 그룹에게 항아리에 콩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젤리콩이 들어있는 항아리가 하나 있다고 하고, 당신에게 항아리에 얼마나 콩이 있는지 예상해보라 라고 물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답의 평균은 놀라울 정도로 답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3~5퍼센트내의 오차로 항아리에 있는 콩의 갯수를 맞춥니다. 그 답은 (개별적으로) 물어본 집단의 90~95퍼센트의 사람들 보다 더 나은 대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명 혹은 두명의 정말 훌륭한 예측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룹이 예상한 것은 여러분 대부분 개인 보다 더 훌륭한 예상치를 내놓습니다. 직장에서도 이러한 놀라운 현상을 보다 복잡한 상황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마의 말들에 대한 승률을 보면 어떤 말이 이길 것인가에 대해 거의 정확하게 맞추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경마장에서 보다 우수한 그룹이 확률적인 면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글이 하고 있는 일과 비슷한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웹의 집단 지성에 의지하여 가장 가치있는 정보를 가진 사이트들을 찾는 것입니다. 우린 구글이 그런 일을 매우 잘하는 것을 알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조직화되어 있지 않은 우리가 월드 와이드 웹이라고 부르는 이것이 사실은 놀랄 만한 질서를 가지고 혹은 놀랄만큼의 지능을 그 안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블로거스피어가 진짜로 약속할 수 있는 바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TED참석자에게 제공되는) 여러분의 선물 꾸러미에 포함되어 있던 책 "우리가 미디어다! (We the Media)"의 저자 댄 길모어는 이러한 현상에 관해 그의 책을 읽는 독자들이 사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매우 도전적인 생각입니다. 주류 매체에게나 우리 모두에게도 매우 도전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엄청난 양의 시간과 전문성을 투자한 사람에게나 어떤 것에 많은 열정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매우 도전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블로고스피어가 아마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집단적이고 분산적인 지능이 이 세상에 존재하며 그 가능성이 우리에게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접근하는 방법을 안다면 말이죠. 각 블로그의 글, 각 블로그의 커멘트는 그 자체로는 우리가 찾는 바로 그것이 아닐 수 있으나 그런 사람들의 글들과 링크 걸어놓은 것들이 모여서 내리는 집단적 판단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훨씬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매우 흥미롭고 매우 가치있는 그림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면은 때때로 참여적 저널리즘 혹은 시민 저널리즘 등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 우리가 이전에는 가져보지 못한 어떤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고 이전에는 항상 존재하는 정보였지만 근본적으로 열려있지 않았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어두운 면은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남은 시간동안 설명드릴 부분입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일어나는 일 중 하나 인데요. 인터넷 속에서 생각하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정말 인터넷과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탈중심적이 되고 밑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는 구조의 인터넷과 정말 사랑에 빠지기 쉽지요. 그리고 네트워크란 정말 좋은 것이구나 서로 서로 연결되는 것이 좋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것은 단단히 연결된 그룹에게는 매우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사실 어두은 측면 즉 단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서로 더 단단히 연결 될 수 록 우리 자신은 더 독립적으로 남는 다는 것입니다.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특징중 하나는 한 번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네트워크는 당신의 모습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하고 다른 이들과의 상호 작용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네트워크를 정의하는 것의 하나입니다. 네트워크는 그 자신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것이죠. 스티븐 존슨이 말했듯 그것은 어떤 발생적인 현상입니다. 이제,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정보를 소통하는 효율에 있어서 매우 이롭습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모든 호스트에 대해 접근을 가능케 합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활동을 매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게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집단은 집단 구성원이 가능한 독립적인 관계일 때만 똑똑하게 행동합니다. 이는, 집단 지혜의 역설 혹은 집단 지능의 역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독립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그러나 네트워크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네트워크가 가치를 어떻게 매기는지 관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로고 스피어에서 뚜렸하게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는 한 번 밈(Meme) 혹은 어떤 아이디어가 유행하면 사람들이 그 위에다 다른 무엇을 얹는 일이 쉽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거기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들이 차례로 거기에 연결됩니다. 이런 일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그 현상은, 기존의 링크가 불어나가는 것 같은 현상은 블로거스피어와 한 특징입니다. 특히나 정치적인 블로거스피어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어떤 출발의 하나인데 하의상달식의 지능이 탈중심화되는 아름다운 형태입니다. 블로그들이 적절한 조건하에서 이야기 할 수있는 조건 아래에서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풍차방앗간을 비유하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개미에 비유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이 컨퍼런스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있지요. 우리가 탈중심화된 하의상달식에 대해 이야기 할때 어떤 개미서식지를 전형적인 비유로 듭니다. 그런데 각각의 개미는 그들이 뭘하는 지 아는 바가 없지요 그러나 집단으로서의 개미는 놀라울 정도로 지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주 놀라운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미서식지는 아주 훌륭한 모델인데요 - 아주 작은것이 모여 놀라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의 훌륭한 사례입니다. 그러나 때때론 개미도 길을 잃곤 합니다. 만약 병정개미들이 길을 잃고 헤맬 때 어떻냐 하면 그들은 아주 간단한 법칙을 따릅니다. 그냥 자기 앞에있는 개미가 하는대로 따르는 것이지요. 그건 개미들이 뺑뺑 돌게 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1200피트나 되는 거리를 이틀동안이나 뺑 돌아서 개미들이 계속 행군하고 행군하다가 결국 다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조심해야할 일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두려워 해야할 빙빙 돌기만하다가 결국 죽어 버리는 일입니다. 쓰나미 사건으로 돌아가 보면 쓰나미 사건에서 얻은 가장 위대한 것은 블로거스피어의 영역이라는 측면에서 쓰나미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고요 그것은 이것이 진정한 하의상달식 현상이였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보지 못한 엄청난 트래픽이 걸리는 사이트들을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가져 보지 못했고 그것은 웹의 지능을 정말로 볼수 있다는 선언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풍차방앗간에서는 올라갈때도 있고 내려갈때도 있습니만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가능한 올라가는 것에 관한 것이겠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데니스 프로먼이고 이것은 제가 쓴 시 "억양" 입니다. 제 엄마의 억양은 마치 엽총 같습니다. 두 손으로 단단히 쥔 것 같지요. 거친 주먹 같은 그녀의 혀는 그 입술 사이에서 움직이며 웃음과 손뼉 소리를 냅니다. 그녀는 영어와 스페인어의 잡탕을 구사하고 두 언어가 서로 다투며 불타오르는 것 같지요. 엄마에게 "조용히" 하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조용히"라는 말을 모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어느 곳에서나 우렁찹니다. 그녀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지 마세요. 그녀가 소리를 내기까지는 몇 해가 필요했으니까요. 그 많은 세월을 견뎌야 했지요. 영어는 그녀의 입속에서 뒤섞여 "스트로베리"는 "에-스트로베리"로 "쿠키"는 "에-쿠키"로 "키친", "키 체인"과 "치킨"은 전부 동일하게 나오지요. 엄마는 "그래"라고 하지 않고 "아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갑자기 그녀의 입은 헥토르 라보에의 노래가 됩니다. 그녀의 혀는 차분해질 줄을 모르고 단조로운 영어에 맞추려 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혀는 너무 힙하고 너무 많은 봉과 너무 많은 콩가와 투스텝에는 너무 많은 콰트로 너무 많은 피아노 건반이 그녀의 이 사이에 있으며 너무 많은 클라베스와 너무 많은 손뼉과 가만히 있기엔 너무 많은 살사가 있지요. 마치 안달 난 어린아이가 콘크리트로 찰흙 놀이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차분한 영어로는 그녀의 찬란함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녀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말들은 가진 게 양손밖에 없는 여성들을 일깨웁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남은 건 이 양손밖에 없습니다. 그녀의 억양은 여전히 우리의 뿌리를 일깨워줍니다. 당신이 "웨파"라고 말하면 낯선 이도 당신의 형제가 되고 "달레"라고 말하면 군중들이 모여서 가족이 됩니다. 엄마는 그 혀를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습니다. 그 혀에는 시골의 개구리 소리가 묻어있어 그녀가 입술을 움직여서 영어를 말하려고 해도 그 억양은 나침반이 이끌리듯 항상 그녀의 고향을 향합니다. (연주) (박수갈채)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17년 간 말을 하지 않았던 제가 워싱턴 D.C.에서 맞은 스무 번째 지구의 날에 다시 꺼낸 첫번째 말이 그 말이었기 때문이에요. 제 가족들과 친구들이 제가 말하는 것을 들으려고 그 곳에 모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때 어머니께서 청중 사이에서 뛰어올라 외치셨죠. "할렐루야, 조니가 입을 열었어!" (웃음) 당신이 17년만에 꺼낸 첫 마디에 어머님이 그렇게 뛰어올라 외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아버지는 "이제 하나 했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할게요. 하지만 전 제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몰라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제 목소리를 17년 동안 듣지 못했기 때문에 뒤돌아보고 이랬어요. "하느님, 제 생각을 대체 누가 말하고 있는 겁니까?" 그리고 그게 저라는 걸 깨닫고 웃어버렸죠. 아버지는 이러시더군요. "얘 진짜 미쳤다니까." 저는 여러분을 제 여정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제 얘기가 다른 분들의 여정을 상징할 수 있는 거니까 제 얘기가 조금 특이하더라도 들으시면서 여러분 본인이 걸어오신 길을 떠올리셨으면 합니다. 이 여정은 197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금문교 아래에서 유조선 두 척이 충돌하여 샌프란시스코만으로 50만 갤런의 원유가 흘러드는 광경을 목격한 때였습니다. 그 일이 제 마음을 너무 괴롭혀서 그 이후로 엔진이 달린 교통수단은 타지도, 운전하지도 않기로 결심했어요. 캘리포니아에서는 이 일이 논란거리가 됐어요. 제가 살던 작은 마을, 포인트 러예스 스테이션에서 큰일이었으니까요. 캘리포니아 인버네스에 있는 이 곳은 350명 남짓한 사람들만 겨울을 나는 곳이거든요. 1971년 기준으로 말이죠. 제가 돌아와 걸어다니기 시작하자마자 동네 분들은 어떤 상황인지 알아챘습니다. 차를 타고 제 옆으로 지나갈 때면 이러셨어요. "존, 뭐하는 거니?" 전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냥 환경을 위해 걷는 중이에요." 그러면 이러셨죠. "아니, 우리를 나쁜 놈으로 만드려고 그러는 거야. 그렇지? 우리 기분을 망치려고 걷는 거라고." 어쩌면 그 말이 맞을 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제가 걷기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저를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기름 때문에 오염 문제로 떠들썩하던 때였으니까요. 이 문제로 사람들과 논쟁하고, 또 논쟁했습니다. 결국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 드렸죠. "차를 타거나 운전하지 않기로 했어요."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16살 때 그러지 그랬니?" (웃음) 하지만 그 때는 환경에 대해 몰랐으니까요. 필라델피아에 살던 때였죠. 어머니께도 말씀드렸습니다, "전 행복해요. 정말로요." 어머니는 "얘야, 네가 행복하다면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을 거란다." 어머니들이란 이렇죠. 그래서 27 번째 생일에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논쟁도 많이 했고, 보시다시피 말도 많은 놈이니, 말을 하지 말아 보겠다고요. 딱 하루만 관둬보자는 거죠. 그래서 전 그렇게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굉장히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오랜만에 처음으로 듣고자 시도했던 이 때 마음에 걸리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 제가 듣는다고 생각하며 한 행동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대충 알 정도만 들은 후에 무슨 말을 이어갈 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듣는 것을 멈추는 것이었어요. 속으로는 저 혼자 앞서 나가서 상대가 말을 끝맺는 동안 제가 대답할 말을 궁리하고 있다가 제 말을 시작하곤 했어요. 의사소통을 하지 못했던 겁니다. 그래서 바로 이 날, 저는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무척 슬프다고 느꼈어요. 그제야 오랫동안 제가 배운 게 없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당시 27살이었던 저는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아니었죠. 그래서 하루를 더해보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루하루 더해져 결국 1년 동안 침묵하기로 제 자신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야 배우기 시작했고, 더 배울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1년 동안 말을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다음 생일에 제가 배운 것을 돌이켜 보고 그 때 다시 말을 하지 않겠냐고 했어요. 하지만 17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는 걸어다니고, 밴조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쓰고, 독서를 통해 환경을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오리건 주 애쉬랜드까지 걸어갔는데, 환경 연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었죠. 겨우 500마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교무과에 들어가서 ... 뭐? 뭐라구요? 전 신문 스크랩을 보여주었습니다. "아, 그러니까 당신은 이 학교를 정말 다니고 싶다는 거죠? 당신은 말을 하지 않는 ...? 당신에게 맞는 특별 프로그램이 있어요." 정말이었죠. 2년 후 저는 제 첫 학사 학위를 따고 졸업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오셔서 무척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은 "아들아,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하지만 그 학위로 뭘 할거니? 넌 차도 타지 않고, 말도 하지 않잖니. 그런 일들을 해야만 될 거다." (웃음) 전 어깨를 으쓱하고 가방을 다시 집어들어서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워싱턴 주의 포트 타운센드까지 걸어가서 나무배를 만들어 그걸 타고 푸젓 사운드 만을 건넜습니다. 아이다호, 워싱턴, 아이다호를 거쳐 몬타나 주의 미줄라까지 걸었습니다. 전 그보다 2년 전에 몬타나 대학에 편지를 써서 그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말해둔 상태였습니다. 한 2년 정도면 도착할 거라고요. (웃음) 그 곳에 제가 2년 만에 나타나자, 그들이 절 정말 많이 도왔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몬타나에서는 두 가지 일화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제가 돈이 한 푼도 없었다는 겁니다. 제가 많이 썼던 수신호입니다. 그 점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프로그램 담당자는 제게 내일 다시 오라고 했죠. 그는 제게 150달러를 주고 이렇게 말했어요. "1학점만 등록하세요. 남미에 갈 계획이죠?"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강, 호수, 수문학 시스템이 있는 남미요." 그래서 전 그 말을 따랐습니다. 그가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좋아요. 존, 이제 당신은 1학점을 등록했으니까 사무실 열쇠와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어요. 입학하면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교수님들께서 당신에게 청강을 허락하시고 당신의 성적을 저장해두시도록 한 다음에, 당신에게 나머지 금액을 마련할 방법을 찾아주고 미리 쌓아둔 성적을 정식으로 받도록 해주는 겁니다." 와우. 제 생각에 대학원은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절 돕고자 했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가 환경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고 보았고, 제가 하는 일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말을 하지 않는 채로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 13명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수화를 통역할 한 친구와 함께 들어가서 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존 프랜시스고, 어디든 걸어서 다니며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통역하는 분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요. 앉아있던 학생들이 전부... (웃음) 전 그들이 시간표를 확인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교실에서 나갈 수 있는지 보려고요. 하지만 모두 제 수업을 들어야만 했죠. 하지만 2주 후에는 모두들 우리 수업에 들어오고 싶어 했습니다. 그 강의를 통해 배운 게 많은데 그 이유가, 제가 이런 몸짓을 하면 둘러 앉은 학생들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걸까?' '모르겠어. 내 생각에는 개벌(산림을 일시에 베어내는 행위)에 대해서 말하는 거 같아. 그래, 그거야.' '아냐, 아냐. 그게 아니야. 지금 작은 톱을 사용하고 있잖아. 그걸로 개벌할 순 없으니까.' '아니야, 할 수 있어.' '아니, 내 생각엔 그가 선택적 삼림 관리에 대해 말하는 거 같아.' 이렇게 토론 수업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토론을 했습니다. 전 뒤에서 주먹질이 오가지 않도록만 했습니다. 하지만 제 수화를 보고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지만, 마땅히 언급했어야 할 다른 주제들을 이끌어내는 학생들을 보면서 전 배운 게 많습니다. 저는 그 수업을 통해서, 가르치면서 배우는 게 없다는 건 잘 가르치지 못하기 못하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학업을 계속했죠. 아버지께서 졸업식에 오셨을 때 이런 저런 기념 행위도 하고 아버지는 "정말 자랑스럽다 아들아, 하지만... " 얘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아실 겁니다. 아버지는 "이제 자동차를 타고, 운전도 하고, 말을 해야 해. 석사 학위로 뭘 할 거니?" 전 어깨를 으쓱하고, 가방을 짊어지고 위스콘신 대학으로 갔습니다. 전 그 곳에서 2년 간 원유 유출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주제였죠. 그런데 그러던 중 사건이 터졌습니다. 엑손 발데즈 원유 유출 사고였습니다. 그리고 전 원유 유출을 연구하는 미국 내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또 아버지가 오셔서 말씀하시길 "너가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구나. 얘야. 넌 차도 안 타고 말도 안 하잖니. 네 여동생이 나더러 널 내버려두라고 하더구나. 왜냐하면 넌 말을 하지 않을 때 훨씬 잘 하고 있는 거 같으니까 말이다." (웃음) 전 다시 가방을 매고 밴조를 들고 동부 해안까지 걸어가서 대서양에 발을 담갔습니다.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데 7년하고 하루가 걸린 거에요. 1990년 스무 번째 지구의 날에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린 이유입니다. 깊은 숲 속에서 홀로 쓰러진 나무에 비유하자면 들은 이가 없어도, 쓰러지는 소리가 났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전 여러분과, 제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는 걸 들으러 와 주셨기 때문이죠. 이런 것이 바로 의사소통입니다. 그들은 듣는 게 무엇인지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들이 제 말을 들어주는 행위, 이 또한 침묵에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말이죠. 정말 너무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어쨌든 제 여행은 계속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이제 하나 했다'고 해주셨고, 아직도 하나 남았습니다. 전 미국해안경비대에서 일한 적이 있고,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전 나라를 위해 규제사항들을 작성했어요. 원유 유출 관련 규정 말이죠. 20년 전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보죠. "존, 정말 세상을 바꾸고 싶니?" "응, 그러고 싶어." "그냥 동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하면 돼. 차 타지 말고 무조건 동쪽으로 걸어가봐." 그리고 걸어가기 시작하면 뒤에서 이러는 거죠. "그래. 입도 닥치고." (웃음) 넌 세상을 바꿀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어떻게 걷어다니고, 말하지 않는 간단한 일이 세상을 바꾼다는 거에요? 해안경비대에서 근무할 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딱 1년 일한 후에 이랬습니다. "충분해. 나한테 이 일은 1년이면 충분해." 전 범선을 타고 카리브해로 향했습니다. 모든 섬들을 걸어다녔고, 베네수엘라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네요. 제가 다시 말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여러분께 꼭 말씀 드려야 합니다. 제가 다시 말하게 된 이유는 환경을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공부도 했어요. 비공식적인 수준으로는 인간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 어떤 존재인지요. 이제는 환경 문제의 범위가 산림이나 멸종위기종 등의 주제뿐 아니라, 인간의 상호 작용 같은 내용까지 포괄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환경 문제에 포함된 이상 앞으로는 우리가 나 자신과 서로 간에 어떻게 대하는지 하는 문제를 주목하면 되는 거에요. 바로 이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저는 이 메시지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고 생각했죠. 제 범선을 타고 카리브해까지 갔습니다. 사실 제 범선은 아니고, 그 배에서 일을 했다고 보시면 되요. 베네수엘라에 도착해서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이야기도 마무리 되어갑니다. 어떻게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와 연결되죠. 전 아직도 엔진 달린 교통수단을 사용하지 않거든요. 베네수엘라에서 유명한, 아니 악명 높은 감옥이 있는 도시인 엘도라도를 지나고 있는데 저한테 귀신이 씌웠는지 평소답지 않은 일이 벌어졌어요. 경계가 삼엄한 입구 옆을 지나는데 감시원이 저를 세워 M16 소총으로 겨누고 "여권, 여권!" 하고 묻는데 쳐다보며 이렇게 말해줬어요. "여권이요? 꼭 여권 제시할 필요 없잖습니까. 가방 안에 있어요. 난 유엔 대사인 프랜시스 박사고, 세상을 걸어다니는 중이라고요." 그리고 다시 걸어갔죠. 제가 어떻게 되었길래 그런 소릴 했을까요? 정글로 이어진 길을 따라 총을 맞지 않고 지나왔습니다. 전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어요. "마침내 자유로워졌어! 하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자유다!" 그건 대체 무슨 뜻이지? 무슨 말이야? 100마일을 가서야 답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갇혀 있었던 것이고, 갇혀 있던 공간에서 탈출해야만 했습니다. 운전하지도, 엔진이 있는 교통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저를 가두고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엔진 달린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건 처음에 꽤 합당하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했던 두 가지 결심 간의 차이점은 매해 생일 제가 침묵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걷기에 대해서는 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저는 유엔대사가 된다거나 박사학위를 딴다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왔어요. 하지만 더 이상 나만 책임지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된 거죠.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저도 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웠어요. 걸어다니는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진 상태였으니까요. 너무 익숙해서 그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변하면 어떤 사람이 될는지 알 수 없잖아요. 하지만 그래야만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변화가 오늘 저를 이 곳에 이르게 한 유일한 길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상황을 뒤로 하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 남아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살다보면 자주 찾아옵니다. 어쨌거나 이미 일궈 놓은 안전한 장소를 뒤로 해야만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여러분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실 수 있도록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갇혀 있는 곳이 아무리 편하시더라도 떨치고 나와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는 때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변해야 하는 시점도 지금입니다. 전(前) 부통령이 말했듯이 우리는 행동가가 되어야 합니다. 제 목소리가 여러분을 감동시킬 수 있다면 제 행동이, 여기 제 존재가 여러분께 와 닿았다면 꼭 그렇게 되어주세요. 여기에 있는 동안 여러분 모두가 제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제 세상으로 나가세요. 우리가 바로 이 곳 TED에서 서로에게 베풀었던 사랑과 배려심, 존경심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세요. 우리 자신이 환경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으로 환경도 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 오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본 강연을 5초의 침묵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여러분이 맡게 될 이 향기는 앞으로는 다시 냄새 맡을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천국을 넘어' 란 이름을 가진 향기인데요,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볼 수 있지요. 에스티 로더가 그 향수를 구성 요소로 분리했는데 그 작업을 한 사람은 캘리스 벡커이지요. 우선 이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향수는 음악적으로 말하자면 음과 화음의 연속이라고 할수 있죠. 지금 맡는 냄새는 그 향수의 상향 노트입니다. 그 다음이 소위 말하는 하트, 즉 그윽한 하트 노트가 따라옵니다. 제가 보여드리죠. 에덴 상향 노트는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에서 이름을 따왔지요. 싱싱한 하트 노트인 카유풋 나무껍질 노트에는 사실 카유풋 나무껍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지요, 그건 사용이 절대로 금지됐으니까요. 저것들이 섞이면 판매되는 완제품 향수가 되죠. 여러분이 지금 맡고 계시는 향수 분자의 종류는 -- 그 향수에 몆 종류의 분자가 있냐고 물어 봤더니 아무도 말해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 연구소에 있는 가스 크로마토그래프에 넣어보니까 약 400 종류가 되더군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맡고 있는 것은 몇 백가지 종류의 분자들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당신의 코에 부딪힌 것입니다. 그런데 냄새가 매우 주관적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가 사실 똑같은 냄새를 맡고 있지요. 냄새는 맡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는 인식이 퍼져있지요.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지요. 만약에 사람에 따라 냄새 맡는 것이 다르다면 향수 제조 기술이란 것이 있을 수 없게 되니까요. 그렇죠? 이 냄새를 맡는 동안, 향수에 관련된 역사를 하나 말씀드리죠. 여러분이 여기서 냄새 맡는 모든 것은 원자로 구성돼 있는데 이 원자들은 제가 말하는 소위 원소 주기표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라는 아주 좋고 안전한 동네 출신이지요. (웃음) 향수 제작가로 성공하려는 사람은 이 동네의 원소를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되죠. 1920년대에 몇몇 사람들이 원소 주기표의 "나쁜 주소"에 있는 원소들을 써봤는데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지요. 커피부터 향수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실생활에서 맡는 냄새의 거의 모든 것은 다섯 가지 원자로 만들어 졌지요. 이 강연의 첫부분에서 냄새 맡았던 상향 노트는, 향수 제조업계에서 풀잎향 그린이라고 부르는 건데, 이상한 이름이죠- 이것은 초록 노트라고 하지요, 왜냐하면 잔디를 깎을 때 나는 풀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시스 3 헥사놀입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일하며 짬짬이 화학을 배워야 했지요. 매우 비싼 고등학교 화학 교육이었지요. 6개의 탄소 원자를 가지고 있어서 '헥사'라고 하고 이중 결합이 하나 있고, 끝에 알코올이 있어서 '올' 자가 붙고 그래서 시스 3 헥사놀이라고 부르죠. 이런걸 파티에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당신을 존경스럽게 볼겁니다. 이건 풀 자른 냄새가 납니다. 이것은 분자의 뼈대입니다. 여기에 원자로 옷을 입히면, 수소 원자로요, 지금 컴퓨터 화면에는 이렇게 보이지만 사실은 이런 모양에 더 가까운데 그 이유는 원자들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공 모양의 지역이 있으니까요--서로 밀어내거든요. 자 그럼 왜 여기서 잔디를 깎은 냄새가 날까요? 왜 여기서 감자나 바이올렛 냄새가 안날까요? 여기엔 두 가지 설이 있지요. 첫 번째 이론은 분자의 모양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물학에서는 거의 모든게 모양에 따라 반응 여부가 결정된다는 차원에서 보면 완벽한 이론이지요. 효소나 항체들이 단백질이나 또는 오만가지 잡동사니와 결합하고 그러는게 모양대로 가니까 냄새도 그러리라는거죠. 좀 있다가 제가 이 개념의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해 드리죠. 그리고 또 다른 이론은 우리가 분자의 진동을 냄새맡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완전히 정신나간 아이디어죠. 제가 90년대 초에 처음으로 이 이론을 접했을 때, 전 제 전임자인 말콤 다이슨과 밥 라이트가 정말로 미쳤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왜 이게 맞는 말인지 여러분께 설명드리려 합니다. 어쨌건, 전 조금씩 제 전임자가 옳을 수 있겠다는 걸 깨닫고, 이제는 제가 제 동료들을 설득시키려고 하죠.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지요. 이것은 일반 수용체에서 '모양'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주지요. 분자가 도달해서, 단백질안에 들어가고, 여기선 개략적으로 그려져 졌죠, 어떤 부분과 결합해서 이걸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돌리고, 움직이지요. 분자와 단백질 사이의 잡아당기는 힘으로 인해 움직임이 발생한는 거죠. 이게 바로 '모양' 아이디어죠. '모양' 설의 모순은 이 슬라이드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는 여러분이 다 외우실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이것은 어떤 향수 회사에서 일하는 화학자 한 명이 적은 작업 일지의 한 페이지입니다. 이 페이지엔 그가 만든 45개의 분자가 적혀 있는데, 백난나무 혹은 백단향이 나는 물질을 찾고 있지요. 왜냐하면 백단향으로 큰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이 45개의 분자들 중에, 오로지 4629번만 실지로 백단향이 납니다. 그래서 느낌표로 표시했지요. 이건 엄청난 양의 일이죠. 이런 결과를 얻는데 월급을 낮게 잡고 각종 수당을 제외하더라도 약 20만 달러 정도의 인건비가 들었지요. 보시다시피 이건 정말 비효율적인 과정이지요. 저는 이론이라는 것이 사람들을 가르치는 목적뿐 아니라 노동을 줄이는데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이론이라면 우리 일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는거죠. 전 일을 줄여주는 아이디어를 좋아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왜 이 '모양' 이론이 별로 쓸모가 없는지를 설명하는 간단한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죠. 이것은 시스 3 헥사놀입니다. 이건 풀 자른 냄새가 납니다. 이것은 시스 3 헥사네시올입니다, 이건 썩은 달걀 냄새가 납니다, 아시겠죠? 여러분은 보드카에서는 절대로 썩은 달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걸 아시죠. 혹시라도 그런 냄새가 나면, 잔을 내려놓고 다른 술집으로 가세요. 화학의 용어로 설명하자면, 우리는 절대로 O-H 결합을, S-H 결합과 착각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렇죠? 마찬가지로 어떤 농도에서도, 순수한 것도, 순수 에탄올 냄새를 맡아도, 썩은 달걀 냄새가 나지 않겠죠. 반면에, 유황 화합물은 어떠한 농도에서도 보드카 같은 냄새가 안나죠. 이런 현상을 분자의 "모양" 아이디어로 설명하기는 매우 힘들답니다. 제가 이걸 생물학을 무척 싫어하는 물리학자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그 친구는 "간단해! 색깔이 다르잖아!" 하더군요. (웃음) 우린 그보다는 좀 더 나아야겠죠. 자 이제 왜 "진동" 설이 흥미로운지 설명해 드리죠. 이 분자들에는, 여러분이 전에 보셨듯이, 기본 요소들을 서로를 연결해주는 스프링이 달려있지요. 사실, 각각의 분자와 이들을 연결하는 결합은 그들의 고유한 일정한 주파수로 진동하지요. 이것은 O-H 확장영역을 가청 범위로 변환한 소리입니다. S-H는 무척 다른 주파수죠. 이건 꽤 흥미로운 현상인데 그 이유는 이 세상에서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것은 S-H 밖에 없기 때문이죠. 재미있죠? 두 번째 사실은, 이 세상에서 그 주파수를 가진 것은 S-H 뿐이라는 거죠. 이제 이런 피아노 건반을 상상해 보세요. S-H 확장영역은 건반의 중간 부분에 있는데 그 키의 좌우가 부서져서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는 키가 없다고 상상한다면 S-H가 특이한 진동이 되고, 특이한 냄새가 되죠. 저는 그래서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 미친 아이디어가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제 자신에게 설득시킬 수 있도록 연구를 시작했습지요. 전 어떤 분자이든 그런 진동을 가지고 있는 분자 타입을 찾아나섰고, 그것은 확실한 유황 냄새가 날 것이라는 분명한 예측을 했지요. 만약 결과가 예측과 다르게 나온다면 그 아이디어는 엉터리니까 다른 것을 연구해야겠죠. 몇 개월동안 샅샅이 뒤진 끝에, 전 보란이라는 정확하게 똑같은 진동을 가진 분자 타입을 발견했지요. 좋은 소식은 보란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나쁜 소식은 그게 로켓 연료라는 것이예요. 그 분자들은 대부분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 폭발하고 최소 주문량은 10톤이라고 하더군요. (웃음) 이건 소위 말하는 연구실 규모의 실험을 넘어서게 되고, 제가 속한 대학에서도 별로 반기지 않겠지요. 어쨌건, 전 드디어 보란을 구할수 있었고, 이게 그겁니다. 이것은 계산하고 측정해 보면 알지만 정말로 S-H와 진동수가 같지요. 이것에서 황냄새가 날까요? 과거의 문헌을 보면 알프레드 스톡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모든 보란을 합성했을 뿐만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보란에 대해 잘 알았지요. 그는 40 페이지에 달하는 긴 독일어 논문을 썼는데 --제 아내가 독일 사람이라 그 논문을 번역해 줬지요 -- 그는 "ganz widerlich Geruch" 즉 "절대적으로 불쾌한 냄새"라는 어휘를 사용했는데 그건 황화수소를 연상하게 하니까 좋은 소식이지요. 이와 같이 보란에서 황냄새가 난다는 사실은 1910년에 이미 알려졌지만 1997, 1998년 까지는 완전히 잊혀진 상태에 있었지요. 근데, 옥의 티 같은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건 분자 진동을 냄새로 지각한다면 우리 코 안에 분광기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건 제 연구소에 있는 분광기이죠. 그런데 사람들의 코안에서 이런 장비를 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겠지요. 이게 사람들이 이 이론에 반대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좋아요, 우리가 진동을 냄새로 맡는다고요? 그럼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생물학자와는 달리 물리학자들은 정말 똑똑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사람이죠. (웃음) 이건 농담이예요, 사실 전 생물학자거든요. 그러니까 저 자신에게 하는 농담이지요. 포드 자동차회사가 기초연구에 거액의 자본을 투자하던 시절에 포드에서 일하던 봅 잭로비치와 죤 램이 본질적으로 나노스케일인 분광기를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지요. 즉, 거울, 레이저, 프리즘 같은 부속 장치를 쓰지 않고 전자 터널링 기술을 사용해서 아주 작은 장비를 직접 만들어냈답니다. 제가 여기서 전자 터널링을 춤으로 여러분께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준비해 온 비디오가 더 재미있을겁니다. 작동원리를 보여드리지요. 전자는 경계가 모호한 녀석들이기 때문에 에너지 레벨이 같은 곳에서는 공간을 뛰어 넘을 수 있는데 에너지 레벨이 다르면 뛰어 넘지 못하죠. 우리와 달리 절벽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답니다. 자 그런데, 어떤 것이 에너지를 흡수하면 전자가 다른 곳으로 갈 수있죠. 그래서, 전자를 방출하는 어떤 물체가 있으면 -- 생물학에는 그런 것들이 많죠 -- 전자들이 점프하려고 하는데 어떤 특정한 진동수를 가진 분자가 있어야만 전자가 에너지 레벨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지요. 포드 회사 연구진이 만들었던 장비의 기본 원리가 바로 이것이었죠. 그런데 실제 생물적 구조로 이장비의 모든 부품을 대체할 수 있지요. 달리 말하자면, 저는 기존 생물학적 부품들을 사용해서 분광기를 만들었지요. 코와 눈 그리고 귀가 모두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라는 것은 철학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볼때 아주 멋진 아이디어죠. 그런데 이건 물론 틀린 생각일 수 있는데 틀려도 상관없어요. 이 아이디어는 -- (웃음) -- 이 아이디어는 예를들자면 19세기 독일 문학책들을 너무 많이 읽은 사람에게 매력있는 아이디어죠. 그러던 중 저는 운이 좋게 학계를 떠나서 실 사회로 들어가 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회사를 하나 설립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건 '좋은 아이디어라는 말만 하지 말고 실지로 (내 돈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돈을 투자하라'는 그런 식이었지요. 우리가 애당초에 했던 일은 향수 회사를 찾아 돌아다니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던 것이죠. 왜냐하면, 냄새 분자를 계산으로 찾아낼수 있다면 화학자들이 필요없게 되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짜서 애플 맥 같은 컴퓨터에 돌리면 되니까요. 그렇죠? 그러면 주말에 천개 또는 만개의 분자를 컴퓨터로 시험해 보고 화학자에게 원하는 분자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니까요. 이 방법은 새로운 방향제를 만드는 지름길이지요. 우리는 사업 시초에 불란서에 있는 향수 회사를 몇 군데 찾아 갔었는데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제 제가 찰스 플레셔 흉내를 내보죠-- "쿠마린은 합성할 수 없소" "당신이 쿠마린을 못 만든다는데 돈이라도 걸겠소" 그랬죠. 자, 쿠마린은 남아메리카산 콩으로 만드는데 향료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지요. 그런데 쿠마린은 전형적인 인공 향료이죠. 그렇죠? 이 향료는 남성용 향료를 특징짓는 분자인데 정확히 말하면 1881년 부터 사용됐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발암불질이라는 거죠. 사람들은 면도후 얼굴에 발암물질을 바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웃음) 암 정도는 끄덕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겠죠. 그쵸? 그래서 그들이 우리보고 새 쿠마린을 만들라고 해서 우리는 계산을 시작했죠. 이 작업의 첫단계는 쿠마린의 진동 스펙트럼을 계산하고 그 곡선을 평탄화하여 말하자면 쿠마린의 화음이 어떤지 잘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컴퓨터를 돌려서 동종 계열이건 아니건 전혀 관계가 없는 분자들을 찾지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운이 좋아서, 정말 우연하게 그런 분자를 찾았지요. 하루는 우리의 수석 화학자가 저한테 전화를 하며 방금 자기가 멋진 결정체 화합물을 만드는 기막힌 원 스텝 화학반응을 발견했는데 수확률도 90%가 되는 신나는 화학반응이기 때문에 --화학자들의 사고방식은 참 괴상해요-- 쿠마린 향은 안 나지만 그래도 작업을 계속하자는 말을 했지요. 저는 그래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쿠마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운데에 추가적인 5각형이 들어가 있는 화합물에 대한 계산을 먼저 해보자고 말했지요. 진동 계산 결과를 보면 자주 색깔이 새로운 화합물이고 흰색이 구식 쿠마린이죠. 우리는 쿠마린 냄새가 날것이라고 예측했지요. 그 화합물을 만들었더니 쿠마린과 똑 같은 냄새가 났지요. 이게 톤킨이라는 우리의 자랑스런운 제품이죠. 과학자들은 항상 아이디어를 팔죠. 그런데 사람들은 당연히 새로운 아이디어에 저항을 하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향수 회사에 가서 쿠마린 냄새가 나는 10그램 짜리 향수병을 테이블 위에 놓고 그 병 안에 있는 물질은 쿠마린이 아니고 3주간 연구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하면 모두 귀가 솔깃해지죠. (웃음) (박수) 사람들은 종종 '당신의 이론이 인정받았나요? '하고 묻죠. 그럼 저는 '누구로 부터요? '라고 반문하죠. 제 생각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중 제일 합리적인 것은 '당신이 옳은데 왜 당신이 옳은지 모르겠소', 즉 당신이 옳긴 한데 방법엔 흥미가 없으니 그냥 분자만 가져오라는 사람들이 있고, 당신이 완전히 틀렸고, 틀린게 분명해보인다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우리는 지금 결과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죠. 상업세계이니까요. 그들은 우리가 점성술로 하더라도 좋다는 거예요. 물론 우리는 점성술을 사용하지 않죠. 저는 지난 3년간 제생각에 이 우주 전체에서 가장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향수 및 다른 재미있는 것을 즐기는 제 취미생활과 약간의 생물물리학과 약간의 스스로 배운 화학을 활용해 실지로 쓸모있는 물건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약 3년전에 저는 런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워드 버튼이라는 사람이 저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한 그룹의 대표자입니다. 저희는 이론물리학에 관한 기관을 열고 싶습니다. 1억 2천만 달러 정도를 가지고 있고,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론물리학의 영역에서 선두가 되고싶고, 다른식으로 물리학을 하려 합니다. 팔팔한 젊은이들이 모든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늙은이들이 모든 권력을 쥐고 어떤 과학이 실현될 지 결정하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결정하는데 25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3년 후 우리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에 페리미터 이론물리학 연구소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건 제가 지금까지 가졌던 직업중 가장 흥분되는 것입니다. 또 제가 처음으로 자리를 비우기 꺼려하는 직업이기도 한데 그건 제가 여기 있는 동안 그곳에서 일어날 모든 일들 때문입니다. (웃음) 어쨌건 간에, 제가 이 짧은 시간동안에 하려고 하는것은 우리가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것들에 관해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진정으로 과학을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지에 관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과학을 알고있거나 과학 주변에 존재했던 사람들의 첫번째 생각은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과학적 방법론이라고 배우는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기보다, 우리는 겨우겨우 어떻게든 함께 추론합니다. 하나의 공동체로서, 불완전한 증거로부터, 우리가 모두 동의하는 결론에 도달할때까지 말이죠. 이것은, 어쨌거나, 민주사회가 해야만 하는 어떤것이기도 합니다. 자 그러면 과학이 어떻게 작용하나요? 글쎄, 저의 신념은 과학이 작용하는 이유가 과학자들은 윤리로 함께 묶인 공동체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또 여기에는 몇가지 윤리적 원칙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을 전부 읽지는 않겠습니다. 지금은 선생님 모드가 아니거든요. 저는 지금 유쾌하고 놀랍게 만드는 모드거든요. (웃음) 그러나 이런 원칙들중 하나는 공동체에 소속된 모든 사람은 그들이 믿는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논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옳은지 다른사람이 옳은지의 여부는 우리 공동체 안에 있는 다음 세대의 30년이나 50년 후의 사람만들이 결정하리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규율있게 논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을 작동하게 하고 공동체가 어디론가 도달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전통에 대한 존경, 우리가 속하는 공동체, 그리고 반란의 조합입니다. 또한 저는 공유하는 증거로부터 결론을 추론하는 이 공동체에 소속되는 과정이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친다고 믿습니다. 연간관계는 과학 윤리와 민주주의 시민 윤리 사이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는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 또 우주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 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가에도 관계가 있어왔습니다. 저는 그 진화에서의 삼 단계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과학과 비슷한 어떤 것으로든지의 첫번째의 우주론적인 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적인 과학이고 그것은 계층적이었지요. 지구가 중심에 있고, 그 다음에는 이 크리스털 구체들이 있고, 태양, 달, 행성들과 마지막으로 천구가 있는데, 별들이 있는 곳이죠. 또 이 우주의 모든것은 정해진 장소가 있습니다. 또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의 법칙은 모든것이 그 자연스러운 장소로 간다는 것인데, 그건 물론, 아리스토텔레스가 살고 있던 그 사회의 법칙과, 보다 중요하게는, 그 기독교 중세사회가, 아리스토텔레스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규칙을 축복했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은 또, 모든것이 마지막 구, 즉 천구와 연관되어 정의되었다는 것인데 천구의 바깥쪽은 영원하고 완벽한 영역이며 신, 모든 것의 궁극적 심판자가 살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론과, 어떤면에서는, 중세사회 두가지 전부인 곳이죠. 자, 17세기에서는 혁명이 있었는데 뉴튼의 우주와 시간, 운동 같은 것에 대한 생각이었죠. 또 같은 시대에 다른 혁명이 사회 사상에 있었는데 존 로크와 그의 협력자들이 이끌었지요. 또 그들은 아주 가깝게 연합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뉴튼과 로크는 친구사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주와 시간과 동력, 또 한편으로는 사회에 관해서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은 매우 친밀하게 연관이 되었지요.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뉴튼의 우주에서는, 중심이 없습니다--감사합니다. 뉴튼의 우주에는 입자들이 있고 입자는 절대적이고 고정된 시공간 체계에 따라 움직입니다. 물체의 위치를 절대 좌표로 말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다른 것들과 상대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이 완벽한 개념에 대해 정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뉴튼에게는 신이었지요. 자, 비슷하게, 로크의 사회에서 개인들은 형식 면에서 특정한 권리들과 소유물을 지니는데 그것들은 몇몇 절대적이고 추상적인 권리와 정의 등의 개념에 의해 정의됩니다. 이 개념들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무관하죠. 다른 사람이 있는가, 아니면 역사라던가, 그런거 말이죠. 거기에는 또한 전지의 관측가가 있는데 모든것을 아는, 신입니다. 어떤면에서는 우주 바깥쪽에 존재하는 분이죠. 왜냐하면 그는 발생하는 어떤것이든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역할도 없지만, 어떤면으로는 어디에서나 존재하는데, 왜냐하면 우주는 단지 모든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신이 아는 한 방법이죠 뉴튼에 따르면요. 그렇죠? 이것이 전통적으로 진보적 정치 이론과 뉴튼 물리학이라 불리는 것들의 기반입니다. 지금, 20세기에 우리는 혁명을 치루었는데 그것은 20세기의 시작점에서 개시되었고, 이 혁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혁명은 상대성이론과 양자 이론의 발명과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또 궁극적으로 우주와 시간과 중력의 양자 이론을 만들기 위해 상대성과 양자 이론을 융합하는 것이 이 혁명의 정점이자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죠. 또 이 우주에는 그 어떤것도 고정되고 완벽한 것이라는것은 없습니다. 전무하죠. 네. 이 우주는 연관관계의 네트워크로 존재하는것으로 기술되고 있습니다. 공간은 단지 한 면이고 그래서 어떤 것의 절대적 위치를 말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다른 모든것에 상대적으로 존재하는 위치가 있을 뿐입니다. 또 이 관계의 네트워크는 항상 진화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관계적인 우주라고 부릅니다. 사물들의 모든 속성들은 이러한 관계에 관련된 것입니다. 또한, 만약 여러분이 그러한 관계의 네트워크에 단단히 종속되어 있다면, 여러분의 세계에 대한 의견은 무슨 정보가 그 관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분에게 도달하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 거기에는 전능한 관측가를 위한, 또는 모든것을 알고 모든것을 만드는 바깥쪽의 지성을 위한 공간이 없습니다. 이것이 일반 상대성 이론, 이것이 양자 이론입니다. 이것은 또한, 만약 여러분이 법률학자라면, 법률적인 생각에서의 새로운 아이디어의 기반이 되는것이죠. 그들은 같은 것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유추를 자주 만드는데 상대성이론과 우주론에 대해서이지요. 그래서 거기에는 참 흥미로운 토론이 일어납니다. 이 마지막 견해의 우주론은 상대적인 견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의 슬로건은 우주 바깥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게 의미하는 것은 거기에는 바깥쪽에 있는 무언가에 대한 설명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관계성의 우주에서는, 만약 여러분이 정열되고 구조가 잡힌 뭔가를 발견한다면, 마치 이런 장치는 여기에, 저런 장치는 저기에, 또는 뭔가 아름다운, 살아있는 모든것과 같이, 이 회의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같이-- 물리학에서 "guys"라는 말은, 어쨌든, 일반 용어인데, 남자와 여자를 가리킵니다. (웃음) 그 다음에는 여러분께서 알고 싶어하는것은, 여러분은 사람이니까, 여러분은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어하시죠. 상대적인 우주에서 오직 가능한 설명은, 어느정도 그것이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자기 조직화 메커니즘이 있는데 우주 내에서 사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와 뉴튼의 우주와는달리 바깥쪽에 창조자를 위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죠. 상대적인 우주에서는 반드시 자기 조직화 과정들이 있어야만 합니다. 자, 다윈은 우리에게 자기 조직화 과정이 있다고 가르쳤는데, 그것은 우리 전부에게 설명할만큼 충분하고 우리가 보는 모든것들입니다. 그래서 그건 작동합니다. 하지만 그뿐 아니라, 만약 여러분이 자연 도태가 작동하는 방법에 관해 생각해 보신다면, 자연 도태가 그런 상대적인 우주에서만 이치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그것은, 자연 도태가 적합성같은 속성에서 작동한다는건데 이는 몇몇 종과 몇몇 종의 관계와 관련된 거죠. 다윈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을것이고, 뉴튼의 우주에서도 정말로 이치에 맞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자연 도태를 기반으로 한 생물학 이론은 생물학적 체계의 속성의 상대적인 개념을 필요로 합니다. 또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저 아래까지 누르면, 정말 그것은 상대적인 우주에서 가장 이치에 맞는것인데, 모든 속성들이 관계있는 영역이죠. 자, 그것뿐만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우리에게 가르친것은 중력이 그 세계가 관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의 결과란 것입니다. 만약 중력이 아니었다면, 생명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력은 별을 형성해서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고 지구의 표면과도 같이 세계의 조각들을 유지합니다. 수십억년의 세월동안 열평형에서 벗어나서 생명이 진화할 수 있도록 말이죠. 20세기에서는, 우리는 과학에서 두가지 커다란 주제의 독립적인 발전을 보았습니다. 생명 과학에서는, 자기조직화를 통해 발생한 질서, 복잡성과 구조라는 개념의 함축을 탐사했습니다. 신-다위니즘 등등의 승리였죠. 또 천천히, 그 아이디어는 인지과학과, 인문과학, 경제학 등등으로 스며들어갔습니다. 동시에, 우리 물리학자들은 양자 이론과 상대성을 이치에 맞게 하고 건설하고 발견물들을 병합하려 하느라 분주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해온것은 정말로, 우주가 관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아이디어의 암시입니다. 21세기의 과학은 움직일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두가지 아이디어의 병합에 의해서 말이죠. 세상에 관해서 사고의 관계적인 방법의 승리가 한편에 있고, 세계에 관한, 세계에 대해 관한 사고의 자가-조직이나 다윈적 사고방식이 다른 한편에 있습니다. 또한 21세기에 우주와 시간과 우주론에 관한 우리의 생각과, 사회에 관한 우리의 생각은 둘 다 계속해서 진화할 것입니다. 또 그것들이 진화하는 방향은 이 큰 두 가지 아이디어의 합집합인데 이 아이디어란 다위니즘과 관계주의입니다. 자, 만약 여러분이 이 관점에서 민주주의에 관해서 생각해본다면, 새로운 복수주의적인 민주주의의 개념 한가지는 거기에는 많은 다른 관심들과, 많은 다른 안건들과, 많은 다른 개인들과, 많은 다른 견해들이 있다는것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각자는 불완전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네트워크나 인간관계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의 어떤 배우도 인간관계 네트워크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또 여러분은 몇가지를 다른것들보다 더 잘 아실것입니다, 또 그것 때문에 거기에는 연속적인 경쟁이 있고 정치인 쌍방교환이 있고 또 정치는, 이상적인 감각에서는, 우리가 연속적으로 우리의 관계의 네트워크를 언급하는 방식인 더 나은 인생과 더 나은 사회를 획득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게 더불어 생각하는 것은 과학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것이고... 저는 이 부분에서 끝마치고 있는 중입니다. (웃음) 사실, 저는 마쳤습니다. 과학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지금 걱정하는 건 무엇인가요? 트위터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알고 계실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잭 도시: 지금 당장은, 대화의 건전성이요. 저희의 목적은 대중의 대화에 기여하는 것이지만 대화 중 일어나는 많은 공격을 봤습니다. 우리는 욕설도 봤고, 괴롭힘도 봤으며, 조작도 봤었고, 자동화나, 인간의 조직화, 또는 허위정보도 있었습니다. 모두 저희가 예상치 못했던 상황입니다. 13년 전에 회사를 세웠을 때는 예상치 못했던 것들이죠. 하지만 이런 문제의 규모가 점점 커졌습니다. 가장 걱정하는 건 이 문제를 다루는 저희의 능력입니다. 확장 가능하고 체계적인 방법이어야 하고 저희가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철저히 이해해야 해요. 즉, 행동을 취하는 방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해요. 그리고 저희가 잘못했을 때 확실한 항소 절차가 필요하죠. 저희는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휘트니 페닝턴 로저스: 그런 걱정을 들으니 정말 기쁘네요. 왜냐하면 트위터에서 욕설을 듣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글이 많았거든요. 특히나 여성, 유색인 여성, 흑인 여성에게요. 국제 앰네스티에서 몇 달 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 여성 트위터 사용자의 일부가 트윗할 때마다 평균적으로 10번 중에 1번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트위터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실 때 "모두를 위한 건강"이라는 말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여성, 유색인종인 여성과 흑인 여성에게도 안전한 장소로 만들 계획이신가요? 잭: 맞아요. 그건 정말 끔찍한 상황이죠. 사람들은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세계에 대해 더 배우는 걸 꿈꿨지만, 그 시간의 대부분을 욕을 듣거나, 비방 받거나, 괴롭힘을 당하고 신고를 하며 보내죠. 그래서 가장 자세히 보려는 것은 플랫폼과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장려책입니다. 지금 당장은, 괴롬힘이 일어나기 너무 쉬운 시스템이죠.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것도요. 불행히도, 과거에 저희 시스템의 대부분은 온전히 사람들이 비방과 남용을 신고하는 것에만 의지했었죠. 그래서 작년 중반에 저희는 그 문제에 더 많은 기계학습과 딥 러닝을 적용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어디서 비방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사전 대책을 찾으려 했습니다. 피해자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버리기 위해서요. 그리고 최근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습니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서 비방 트윗 중 38%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신고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파악한 트윗들은 여전히 사람이 검토합니다 사람이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컨텐츠나 계정을 삭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과 일 년 전만 해도 0%였죠. 다시 말해, 비율이 0%였을 때는 비방을 받은 사람이 직접 신고해야만 했고, 그건 그들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복잡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부당한 일이었죠. 또 회사에서 진행 중인 다른 작업으로는 반드시 모든 공동체가 표현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실제로 저희 장벽 안에서 이런 문제를 매일 느끼는 다양한 시각이 없다면 저희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그 작업을 하는 팀뿐만 아니라 저희 리더십 안에서도 이뤄져야 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경험한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도구를 주려는 겁니다. 또 고객이 보고 있는 걸 처리할 수 있는 더 쉽고 좋은 접근 방식도 제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기술과 관련된 것이지만 장려 제도 역시 검토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처음 켰을 때 무엇을 하도록 유도하나요? 예전에는, 큰 분노를 일으키고 많은 군중 행위를 일으켰으며 집단 폭력을 많이 일으켰죠. 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서비스가 하는 일의 기본 원칙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 그 자체의 역학관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게 저희가 하는 거죠. 크리스: 그렇다면 어떤... 어떤 게 실제로 행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잭: 글쎄요, 저희 서비스는 계정을 팔로우하는 발상과 함께 시작했죠. 예를 들면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트위터를 이용하는 건 그것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흥미 기반의 네트워크로써는 트위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특정한 흥미를 가지고 와요. 그들의 흥미와 관련된 계정을 찾고 팔로우하기까지 할 일이 너무 많죠. 대신 트위터에선 흥미를 팔로우하고, 해쉬태그, 트렌드를 팔로우하고 공동체를 팔로우해요. 그러면 특정한 주제와 흥미에 관련된 모든 계정, 토픽, 모멘트, 해쉬태그를 보여줄 기회가 생겨요.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것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네트워크에 집중한 단순히 계정에 편향된 게 아니라 주제와 흥미에 기댄 거대한 기본 원리의 변화에요. 크리스: 하지만 트위터에 그렇게 많은 컨텐츠가 있는 건 결국 전 세계의 이용자 수백만 명이 서로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지 않나요? 팔로워와 관심을 얻기 위해서요. 트위터를 방금 본 사람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요. 별로 문제가 아니에요. 하지만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실제로 이렇게 말해요. "난 더 많은 '좋아요'와 팔로워, 리트윗을 얻고 싶어" 라고요. 그래서 더 많이 얻을 방법을 계속 시험해보고 찾아내려 하죠. 그리고 관심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일부러 도발하고, 능란한 말솜씨로 불쾌하게 만드는 거였어요. 트위터에서 설득력 있게 모욕하는 걸 꿈꾸는 사람들이죠. 그렇게 쌓아올리다 보면 이 분개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는 거죠. 이 문제는 어떻게 완화시키나요? 잭: 네, 정확히 말씀해주셨어요. 장려책 이야기로 다시 돌아 가는데요. 예전에 저희가 했던 선택 중 하나는 팔로워 숫자를 보여주는 거였어요. 그 숫자는 크고 굵은 볼드체여야 했고 크고 굵다는 건 중요하다는 뜻이죠. 그럼 그것들을 가지고 싶어지고요. 그게 옳은 결정이었냐고요? 아마 아니겠죠. 만약 이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면 지금처럼 팔로워 숫자를 강조하진 않을 거예요. "좋아요" 수도 이렇게 강조하지 않을 거고요. 애초에 "좋아요"를 만들지도 않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지금은 그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네트워크에 건전하게 기여하는 것, 대화에서 네트워크로, 대화에 참여하는 것, 대화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13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지만 지금은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봐야 할 건 어떻게 팔로워 수를 표시하고 어떻게 리트윗 수와 "좋아요" 수를 표시할지 입니다. 그래서 심층적인 질문을 하죠. 우리는 정말 사람들이 이 숫자들을 높이길 원하는 걸까요? 트위터를 켰을 때 그 숫자를 보고 이러실 수 있죠. "저게 내가 높여야 하는 거야?"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박수) 휘트니: 현장에 계신 관객 분들이 올려주신 트윗들도 봐야할 것 같네요. 크리스: 어떤 질문을 하셨는지 보죠. 이런 점이 트위터의 놀라운 점 같아요.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방식이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 더 많은 질문, 더 넓은 시각을 볼 수 있죠. 그리고 대부분이 건강한 내용일 때도 있고요. 휘트니: 지금 막 지나간 트윗들 중에 이런 질문이 있네요. "트위터는 2020년 미국 대선에 대한 외부 간섭을 어떻게 방지할 계획이죠?" 인터넷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논쟁거리인 것 같아요. 악의를 가진 자동화된 활동도 많이 보게 되죠. 트위터로 예를 들어보자면요. 지그널 연구소에 있는 친구에게 자료를 받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의 예시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트위터 봇이나 악의를 가진 자동 계정의 활동이 선거 등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그널에서 공유한 이 예시는 트위터의 데이터를 이용한 건데요. 이 사례에서도 실제로 나타납니다. 각각의 흰색 점은 실제 사람의 계정을 뜻해요 더 진한 분홍색 점일수록 자동화된 계정의 활동이죠. 사람들이 봇들과 얼마나 교류하는지 보이실 겁니다. 이 예시는 이스라엘의 선거 데이터인데요. 베니 간츠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결국 그 선거는 간발의 차로 네타냐후가 승리했죠. 이것의 영향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셨을 때 특히 이런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퍼져서 사람들과 민주주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잭: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실제로 대화의 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을까? 그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러분이 지표를 가지고 계신 것처럼 인간 역시 건강한지 아닌지를 나타내는 척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온과 얼굴의 홍조 같은 거죠. 저희는 대화의 건전성 역시 측정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MIT의 코르티코 연구실과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시스템에서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 네 가지 기본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서요. 첫 번째 지표는 공동의 관심사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같은 주제와 전혀 다른 주제에 대한 대화에 대해서 각각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는지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두 번째는 공유되는 현실이라는 지표인데요. 이것은 대화의 몇 퍼센트가 같은 사실을 공유하는지 나타내요. 그 사실이 얼마나 믿을만한지가 아니라 대화할 때 같은 사실을 공유하고 있는지 말이죠. 세 번째는 수용성입니다. 대화가 얼마나 수용적이고 호의적인지, 또는 정반대이고 유독한지 측정하죠. 그리고 네 번째는 관점의 다양성입니다. 필터버블이나 에코챔버 효과를 경험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대화에서 다양한 의견을 보고 있는 건지 측정하죠. 그리고 이 네 가지 지표에서 암묵적으로 나타나는 건 지표들이 높아질수록 대화도 더 건강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그 첫 걸음은 온라인에서 측정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며,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용성 지표에는 가장 높은 가속도가 붙고 있어요. 유독성 점수와 유독성 모델도 시스템 상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상에서 대화화던 도중 꽤나 높은 수준의 유해함을 느꼈을 때 대화에서 떠나버릴지 측정하는 도구죠. 다른 것도 측정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해결 방안 구축의 다음 단계는, 이 측정치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추세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계속해서 실험해보는 겁니다. 저희의 목표는 이 지수들이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어느 한 지수가 증가하면, 다른 지수는 떨어지기 때문이죠. 관점의 다양성이 증가하면 공유 현실 지수는 낮아집니다. 크리스: 올라오는 질문들 중에서 골라보죠. 잭: 계속 질문이 올라오네요. 크리스: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 상의 나치를 처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궁금해하네요. 잭: (웃음) 저희도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에 관한 정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업무와 이용약관은 내용이 아니라 행동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실제로 행동을 관찰하죠. 반복적으로 또는 단편적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서 KKK단 혹은 나치당원과 관련될 수 있는 혐오스러운 이미지를 사용하는 행동들이요. 이런 행동은 저희가 즉시 조치를 취합니다. 지금은 그 용어가 꽤 막연하게 사용되곤 하지만 저희는 그 누구도 그 단어를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는 걸 용납할 수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모두 플랫폼에서 제거되야 한다는 사실에 입각해서요. 그래서 저희의 모델은 이런 수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계정이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과 연관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수많은 KKK단과 미국 나치당원 등을 처리했죠. 두 번째는, 마찬가지로 위의 단체와 연관될 수 있는 사진이나 행동을 사용하는지 확인합니다. 크리스: 그럼 이를 확인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나요? 잭: 때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는 유연하게 대처하려 해요. 왜냐하면 첫째로, 단순히 수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기보다 알고리즘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을 측정 가능성을 확신하고 싶었고 또 실제로 이걸 다 측정하려면 너무 많은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람이 확인해야만 하는 비방을 사전적으로 탐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죠. 저희는 알고리즘이 끊임없이 모든 트윗 하나하나를 샅샅이 뒤져서 가장 흥미로운 것을 제일 위쪽으로 올리면 이용약관에 따라 사람이 직접 조치를 취할지 말지 결정하는 시스템을 갖고 싶습니다. 휘트니: 실제로 측정할 수 있는 인원은 없다고 하셨지만, 현재 이런 계정들을 모티터링하는 요원들은 얼마나 있나요? 그리고 어느 정도가 충분한지 어떻게 알죠? 잭: 그건 정말 유동적이에요. 어떨 땐 일반적인 사람들을 스팸으로 분류하고 어떨 땐 평범한 사람을 비방과 괴롭힘으로 분류할 때도 있어요. 저희는 직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곧바로 일할 수 있게 직원들이 융통성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그게 선거일 수도 있죠. 멕시코에서 연이은 선거가 있었고, 인도에서도 곧 선거가 있죠. 작년의 선거와 중간 선거도 그렇고요. 그래서 저희의 자원을 유연하게 사용하고 싶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금 저희 이용약관 페이지를 확인해보시면, 방금 받은 비방과 괴롭힘이 이용약관을 어겨서 신고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져서 확인해보면 이용약관 첫 페이지가 지적재산권에 관련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비방과 괴롭힘, 그 외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에 관한 이용약관이 나옵니다. 이 회사가 어떤 역사를 거쳐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정보이자 조치를 취해줬으면 하는 것을 가장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 순서는 세상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의 순서죠. 그래서 모두 바꾸려고 노력 중입니다. 올바른 순서대로요. 그와 동시에 언제 약관을 어기고 언제 어기지 않았는지 실제로 이용약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게 규칙을 단순화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피해자의 짐을 덜어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일하기보다는 점점 더 기술에 집중한다는 뜻이죠. 사람이 직접 비방을 듣고, 사람이 또 검토하는 것에서 벗어나려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절대로 굉장히 부정적인 내용을 관한 일을 장려하기 보다는 기술과 사람의 창의성 사이에서 규칙을 판단하는 좋은 균형을 가져오려 합니다. 그저 문제 계정을 발견하고 신고하는 메커니즘에 그치지 않을 겁니다. 그게 저희의 생각입니다. 크리스: 말씀하신 것에 대해 더 궁금한게 있어요. 반작용을 보이는 행동을 저지하는 시스템의 기초적인 디자인을 바꾸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니 기쁩니다. 사람들이 더 성찰할 수 있게 만드는 트리스탄 해리스씨의 화법처럼요. 지금까지 그건 얼마나 발전했죠? "좋아요" 버튼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잭: 글쎄요, 첫째로 가장 중요한 건 서비스의 개인적인 목표는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논의가 중요해지는 거예요. 세계가 직면한 실존적 문제에 전세계의 대중적인 논의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 국가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직면한 문제요. 그게 트위터가 가진 독특한 원동력이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충분히 대중적이며, 엄청난 유동성을 지녔죠. 누구나 어느 대화든 볼 수 있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어요. 기후 변화에 관한 대화도 있고요. 인공지능 때문에 발생하는 해고와 관련된 대화도 있죠. 경제 격차에 대한 대화도 있습니다. 어느 국가가 되었든지, 혼자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세계의 협력이 필요하고, 제 생각엔 거기에 트위터가 일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는, 지금 트위터에 들어갔을 때 꼭 뭔가를 배웠다는 생각을 가지고 떠나진 않죠. 누군가는 그러겠지만요. 어떤 사람은 엄청난 네트워크를 가지고, 다양한 공동체에 속해서 뭔가를 매일 배우기도 하겠죠. 하지만 그런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이 그런 주제와 흥미를 훨씬 더 빠르게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몇 시간을 있든 그런 주제와 흥미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트위터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화하기보다 대신 사람들이 뭔가를 얻어가고 배워가는 걸 최대화했으면 좋겠어요. 크리스: 당신도 그런가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핵심 질문이거든요. 확실히, 상장기업이기 때문인지 잭씨는 강요받을 수밖에 없어요. 당신을 압박하는 투자자들이 있고 돈을 버는 가장 큰 방법은 사용자 참여에 의존하는 광고잖아요. 사색적인 대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사용자 이용시간을 희생하겠단 말씀이신가요? 잭: 네, 사회적 타당성이 높아지면 서비스 이용시간이 줄겠죠. 정말 그래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트위터를 이용할 때 누르는 즉시 뭔가를 배워갔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그래도 광고를 할 수 있으니까요. 더 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는 의미는 아녜요. 두 번째로 저희는, 크리스: 하지만, 그 목표는, 일일 사용량이 많다고 사람들이 그걸 매일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사용량을 측정하신다면 말이죠. 그건 사람들이 나방이 불꽃에 이끌리는 것처럼 매일 끌려가는 거죠. 중독되었으니까요. 매일 저를 열받게 하는 일을 보면 거기에 참여해서 화력을 키우죠. 그럼 일일 사용량도 증가하고 더 많은 광고수익을 얻겠죠. 저희는 더 화나기만 하고요. "일일 사용량"이란 단어를 낙관적으로 보기엔 너무 위험한 단어 같네요. (박수) 잭: 그것만 봐도 그렇죠. 측정에 관한 이야기를 마저 하자면 저희는 대화 및 연결된 대화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네트워크에 건강한 기여를 할 수 있게끔 장려하고 싶고, 저희는 그 방법이 건강한 대화에 참여하는 거라 생각해요. 아까 말씀드린 4가지 지표로 정의된 건강한 대화요. 그래서 한 가지 지표만을 활용할 순 없습니다. 균형을 맞추고 꾸준히 지켜봐야 하죠. 어떤 게 실제로 네트워크에 건강한 기여를 하고 사람들이 건강한 경험을 할지를 말이죠. 궁극적으로 저희는 사람들이 "나 트위터에서 뭔가를 배우고 가치있는 걸 가지고 떠나게 됐어" 라고 말하는 측정 기준을 얻고 싶어요. 이게 저희의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목표예요. 하지만 시간이 걸리겠죠. 크리스: 저에겐 많은 수수께끼로 다가오네요. 불공평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날 밤에 제가 일어나서 제가 당신과 당신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림을 그려보자면 "트위타닉" 호에 당신과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는 그림이 떠올라요. (웃음) 3등 선실에는 불평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있고, 당신은 다른 선장과는 다르게 "말해봐요. 듣고 있어요. 듣고 싶어요. "라고 말하죠. 그 사람들이 "앞에 있는 빙하 때문에 걱정돼요. "라고 말하면 당신은 말하죠.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그런데 저희 배는 솔직히 말하면 조종하기 적절하지 않죠" 저희는 말하죠. "뭐라도 좀 해봐요." 당신은 함교에 올라가고 저흰 기다리죠. 저희가 올려다보면 당신은 놀랍도록 평온하게 보이고 저희는 밖에 서서 "젠장, 키를 돌려요! "라고 소리치죠. 안 그런가요? (웃음) (박수) 제 말은... (박수)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상태예요. 저희 문화가 위태롭고, 이 세상이 위태로워요. 트위터는 정말 놀랍고 많은 부분을 형성하고 있죠. 다른 플랫폼만큼 크진 않지만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안건을 제시하는 데 이용해요. 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는 건 상상하기 힘들죠. 제 말은, 잭, 당신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훌륭한 일을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긴급한 요구에 대해 말하자면, 그 문제로 넘어가려는데 이런 것도 해주실 건가요? 잭: 네, 저희는 많이 움직이고 있죠. 트위터 역사 상 몇몇 큰 변화가 있었어요. 제가 회사로 돌아왔을 때는 미래를 생각해보면 꽤 심각한 상황이었죠. 사람들이 저희 플랫폼을 어떻게 쓰는지 뿐만 아니라 회사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회사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토대를 고쳐야만 했습니다. 두 번의 말도 안 되는 해고도 거쳤죠. 왜냐하면 저희가 하는 일에 비해 회사가 너무 커졌고 모든 에너지를 대중적인 논의에 기여한다는 것에 집중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했죠. 그 과정에 뛰어들면서 본질에 관한 몇 가지 쟁점을 깨달았습니다. 말씀하신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피상적인 것 할 수 있었지만 지속 가능한 변화가 필요했어요. 즉, 정말 깊이 살펴보고 13년 전에 시작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어떻게 시스템과 뼈대가 작동하는지, 또 오늘날 이 세상에 필요한 게 뭔지 질문을 던지는 걸 뜻하죠. 모든 게 엄청나게 빨리 변하고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쓰는지 고려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하려고 하지만 빠르기만 해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집중과 우선순위죠. 네트워크의 본질을 이해하고 규모가 변화하는 뼈대를 짓고 그 뼈대는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하죠. 신뢰를 계속해서 얻기 위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받아들이고 어디에 있는지 솔직해져야 하고요. 저는 제가 배치한 모든 체계가 자랑스러워요. 저희의 방향성도 자랑스럽고요. 저희는 분명히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러려면 과거부터 해온 여러 바보같은 일도 멈춰야 해요. 크리스: 그렇군요. 여기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이 다루고 있는 변화를 만들려는 안건을 기꺼이 도울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휘트니도 그럴 것 같고요. 잭, 여기까지 와주셔서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한 용기였어요. 말씀해주신 바에 감동했고,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잭: 감사합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저는 거의 10년동안 대규모 잔혹행위와 집단 학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지켜 봤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느 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시작하려 하는데요 그것은 대규모 잔혹행위에 대한 미국과 민주적 대응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을 요약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순간은 1994년 4월 21일에 찾아 왔습니다. 그러니까 14년 전, 르완다 대량학살이 한창일 때로, 80만명의 사람들이 르완다 정부와 일단의 극단주의 민병대에 의해 조직적으로 몰살당했죠. 4월 21일, 뉴욕타임즈는 20만명에서 30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이미 학살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는 신문에 나긴 했지만--1면은 아니였죠.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보도행태와 매우 비슷했고, 다른 기사들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르완다 자체가 뉴스거리가 아니였고, 놀랍게도, 대량학살 자체가 뉴스거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월 21일, 정말 진솔한 순간이 벌어졌습니다. 그건 바로 콜로라도 출신의 미국 연방 하원의원 패트리샤 슈로더가 기자단과 만났을 때였습니다. 한 기자가 의원에게 말했습니다. "어떻게 된겁니까? 도대체 미국 정부내에서는 무얼 하고 있는 거죠? 2~30만명의 사람들이 지난 몇주 동안 르완다에서 학살당했습니다." 그 당시 학살이 2주째로 접어 들고 있었지만, 물론 그때는 학살이 얼마나 계속될지 몰랐죠. 기자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왜 워싱턴에서는 아무 대응이 없습니까? 왜 청문회도 안하고 비난 성명도 없고, 르완다 대사관이나 백악관 앞에서 체포되는 사람도 없죠? 어떻게 된거죠?" 그러자 그 의원이 - 정말 솔직했었죠 - 말하길,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요. 콜로라도와 워싱턴에 있는 제 의원 사무실로 위기에 처한 르완다의 유인원과 고릴라 숫자에 대한 전화가 수백 통 씩 걸려온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도 르완다 사람들 때문에 전화하진 않고 있습니다. 르완다 사람들 때문에 전화하는 사람은 정말 없어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여기에 심오한 진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진실이란 것은 20세기에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운동이 시작됐지만,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운동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유대인 학살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핵재앙에 대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유대인 학살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에 대해서도 교육 받았죠. 물론 워싱턴 몰에 있는 링컨과 제퍼슨 동상 바로 옆 박물관에도 있지요. 우리는 '절대로 다시는 안된다'라는 것을 문화적으로, 적절하게, 흥미있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절대로 다시는 안된다'의 정치화와 조작화는 20세기에는 없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바로 패트리샤 슈로더의 경우가 의미하는 것은 만약 우리가 세계 최악의 잔혹행위를 종식시키려 한다면,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할이 필요하고-- 정치적 논쟁과 정치적 비용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인류에 대한 대규모 범죄와 그런 것들에 대응해서 말이죠. 그게 20세기의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여기 오늘 오후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한테 좋은 소식은-- 21세기에는 좋은, 놀라운 뉴스가 있다는 건데요, 그건 갑자기 반대량학살 운동 및 반대량학살 지지층이 생겨났다는 것이고 계속해서 영속될 것 같습니다. 이는 다르푸르(수단 서부의 주 이름) 에서의 잔혹행위에 대항하면서 성장했습니다. 학생들이 구성원인데요. 전국에 있는 대학교 캠퍼스에 약 300개의 반학살 지부가 있습니다. 반인종차별 운동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또한 약 500개의 고등학교 지부가 다르푸르의 학살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음주의자도 참여했으며 유대인 그룹도 참여했습니다. 호텔 르완다(르완다 내전에 관한 영화) 관람객들도 동참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시끄러운 운동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해보면, 이를 단지 하나의 운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매우 다양하고 여러가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회운동들의 성쇠가 다 들어 있죠. 하지만 한가지 측면에서 놀라울 만큼 성공적인데, 그 점은 바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운동이 되었다는 것인데 20세기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것은 자신을, 사실 그렇습니다만, 정치적 비용이나, 정치적 댓가를 기대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는 그런 존재로 보고 있는데요, 학살을 용인하거나, 영웅적 상상을 가지지 않거나, 지지세력이 아닌 방관자가 되는 경우에 말이죠. 그 운동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몇가지 놀라운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그들은 주식매각 운동을 시작했는데 미국 22개주 55개 대학교를 설득시켜 수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과 관련된 주식들을 매각하도록 했습니다. 또 1-800-GENOCIDE라는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별로 고상하게 들리진 않겠지만, 여러분 중에 정치에는 별 관심이 없어도, 학살에 관련해서는 무언가 하고 싶은 분들은 1-800-GENOCIDE을 누른 다음 여러분 우편번호만 입력하면 되구요 누가 여러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면 바로 주식매각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여러분 주 출신의 하원의원, 상원의원, 그리고 주지사에게 바로 알려지게 됩니다. 그들은 대량학살을 막는 거래비용을 낮췄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그들이 최근에 소개한 가장 혁신적인 것은 대량학살 등급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학살 점수제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국회가 회기중일때 국회의원이 이 19살 또는 24살 먹은 학생들에게 전화해서 '내가 지금 학살에 대해 D마이너스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C를 받으려면 뭘해야 하니. 난 C를 받고 싶은데. 날 좀 도와줘. '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학생들과 놀라울 만큼 열정적인 기반에 속한 다른 사람들이 대답을 해주는데, 항상 무언가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 운동이 성취한 것은 부시행정부로부터, 미국으로부터, 군사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또한 외교적으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시기에 다르푸르에 대한 그 모든 약속들을 다 이끌어냈는데 세계 어느 나라도 하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르푸르에서 일어난 범죄들을 국재형사재판소로 보내는 것인데 부시행정부가 싫어하던 것이죠. 수단 정부와 소위 '잔자위드'라고 불리는 민병대에 의해 고향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보호하고 좀 더 항구적인 상황이 될때까지 그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난민수용소에 3십억불을 지출한 일. 그리고 최근에, 지금은 그렇게 최근은 아니지만 약 6개월전, 2만 6천명의 평화유지군 파병을 승인한 일. 이 모든 것이 부시 행정부가 결정한 일이며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아래로부터의 압력과 이 위기가 시작된 이래 끊이지 않고 울렸던 전화들 때문입니다. 하지만 악이 앞으로도 만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나쁜 소식은 악이 계속 살아 남으리란 겁니다. 난민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은 창과 칼라쉬니코프(AK-47 자동소총)로 무장하고 말에 탄 소위 '잔자위드'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여성들은 인도적 지원으로 제공된 식량을 요리하기 위해 -- 가족들에게 이 지원 식량을 먹이기 위해서 인데요. 이 지원 식량의 안 좋은 진실은, 덥혀야만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땔나무를 구하러 가다가 성폭행을 당하고 있으며, 이는 집단 학살의 한 방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평화유지군은 승인되었지만 지구상 거의 어떤 나라도 그 승인 이후엔 나서서 자신들의 군대나 경찰을 위험한 상황으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20세기와 비교해 보면 훨씬 많은 것을 이루어 냈지만, 그러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범죄의 심각성과 비교해 보면 그것은 미미합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서 말하고 있는 지금 말입니다. 왜 이런 운동에 이런 한계들이 있을까요? 왜 여태 성취된 것 또는 이 운동이 이뤄낸 것들이 필요하긴 했지만 범죄에 비추어 보면 충분하진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 간단히 보게 몇가지만 들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운동이 지금 그렇듯이 미국내에서 멈춰버립니다. 범세계적인 운동이 아니란 말이죠. 해외에 사는 국민들이 본국의 정부에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습니다. 미국내의 유대인 학살 관련 문화는 제가 생각하기엔, 미국 사람들을 아마 좀 더 '절대로 다시는 안된다'를 되살리도록 원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클린턴 정부가 표시한 책임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르완다에 관한 말했던 것은 우리 사회에서 르완다가 나쁘고 잘못되었고 우리가 더 조치를 했어야 한다는 공감을 만들어 내었으며, 그 운동이 잘 이용해왔던 것입니다. 유럽 정부들은 대부분 책임을 인식하지 않았고, 그래서 밀고 당기고 할 상대가 없었죠. 그래서 이 운동이 영속적이고 세계적이 되려면, 국경을 넘어서서, 다른 민주국가의 시민들이 단지 그들의 정부가 대량학살에 대해 무언가 할 것이고 기대만 하고 있지 않고, 실제로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각국 정부는 절대로 이 정도 규모의 범죄에 자연스럽게 또는 열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목격했듯이, 정부들은 우리의 항구를 보호하거나 느슨한 핵 통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왜 관료주의 국가가 먼 타국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할까요? 첫번째 이유는, 아직 세계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물론, 미국 역사에서 지금 현재 신뢰성의 문제가 있으며, 이는 국제 기구들의 정통성 문제가 됩니다. 구조적으로 정말 하기 어려운 것인데요, 당연히 부시 행정부가 그렇듯이요, 월요일에 대량학살을 비난하고 화요일에는 물고문을 아주 쉬운 일로 얘기하고 그리곤 수요일에 나타나서 군대 투입을 기대하는 거죠. 자, 다른 나라들이 개입하길 원치 않는데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제가 설명해 드리죠. 어떤 면에서 그들은 부시 행정부를 알리바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분야에서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세계에서 우리의 지위와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해서요. 그 회복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이제 뭘 해야하나? 우리가 국가로서 시민으로서 세계 최악의 나라들과, 세계 최악의 고통과, 살인자들 그리고 미래에 언젠가 자업자득이 될 그런 종류의 살인자들과 관련되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를. 그 질문의 대답을 위해 제가 기댄 곳은 여러분 대부분이 들어 보지도 못한 어떤 사람인데요, 서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라는 브라질 사람으로 크리스가 말했듯이 2003년 이라크에서 폭사했습니다. 그는 이라크에서 벌어진 최초의 자살 폭탄 희생자였습니다. 생각하기 쉽지 않겠지만, 2002년 여름에 그런 때가 있었는데, 미국의 침공이 있은 후에도 약탈을 제외하곤, 이라크에서 민간인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했습니다. 자 그럼 서지오가 누구인가요? 서지오 비에이라 데 멜로가 그사람 이름인데요. 브라질 사람이라는 것 말고, 저는 1994년 만나기 전에 저는 그사람을 이렇게 알고 있었죠, 한편으로는 제임스 본드와 다른 편으론 바비 케네디(존 케네디의 동생)의 혼합이라고요. UN에서는 실제로 그런 자질을 같이 가진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수단이 좋다는 점에서 그는 제임스 본드 스타일이죠. 그는 불꽃에 휘말렸고, 불꽃을 쫓았습니다. 그는 불꽃에 달려드는 나방 같았습니다. 마치 아드레날린 중독자처럼요. 그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보비 케네디 같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는 그가 이상주의자로 가장한 현실주의자인지 또는 현실주의자로 가장한 이상주의자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언제나 보비 케네디와 존 케네디에 대해서도 그렇게 궁금해 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악인 곳에서, 세계에서 제일 험한 여건에서 국가 건설과 문제 해결과 분쟁 조정을 해내는 10종 경기 선수였습니다. 실패한 나라에서, 대량 학살이 벌어지는 나라에서, 제대로 통치되지 않는 나라에서 꼭 국가적 위협들이 곧 벌어질 만한 곳, 꼭 세상의 모든 고통들이 모두 다 모일 만한 그런 곳에서 말이죠. 그는 이런 곳에 이끌렸습니다. 그는 신문의 헤드라인에 나오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UN에 21살에 들어와서 34년을 근무했습니다. 그가 근무를 시작했을 때인 70년대는 그시대 전쟁의 명분이 독립과 탈식민지화였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있었을때 수백만명의 난민 유출을 다루었는데-- 이는 그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난민 유출이었습니다. 수단에 있을때는 내전이 벌어졌습니다. 터키의 침공 직후 사이프러스에서 근무했죠. 모잠비크에 있을땐 독립전쟁중이었죠. 레바논에도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레바논에 있었을때--UN 기지가 이용됐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UN기지 뒤쪽에서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리곤 이스라엘이 쳐들어왔고 UN기지까지 점령해버렸습니다. 세르히오가 미국 대사관이 미국에 대한 첫번째 자살 공격으로 당했을때 베이루트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9/11로 잡고 있지만, 그러나 분명히 미국 대사관과 해병 막사가 공격당한 1993년이지요, 세리히오가 그 사건들을 목격했는데, 사실 그것들이 어떤 면에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시작입니다. 그는 90년데 레바논에서 보스니아로 넘어 갔습니다. 물론 이유는 인종 종파간 폭력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최초로 크메르 루주(캄보디아 좌익 무장단체)와 협상한 사람이었습니다. 말도 못하게 악랄했죠. 그는 협상장에 캄보디아의 악의 화신과 같이 있었던 겁니다. 그는 세르비아인들과도 협상했습니다. 그는 악과 협상하는 세계로 들어와서 존재할 필요가 없는 악을 설득하려고 노력을 해서 서지오가 아닌 서비오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발칸반도에 살면서 이런 협상들을 수행하는 동안 말이죠. 그리곤 대량학살의 여파중에 르완다와 콩고로 가서 결정을 내려야 될 사람이었죠 -- 그래, 됐어, 대량학살은 이제 끝났어: 80만명이 살해당했고, 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주변국인 콩고나 탄자니아로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난 서지오다. 난 인도주의자이며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싶은데-- 그런데, 그 살인자들까지 돕고 싶은 생각은 없어 하지만 거기 같이 2백만명의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되니 , 그래서 나는 가는거야, 우리는 수용소를 세우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거야. 그러나 아~ 살인자들도 수용소에 같이 있구나. 양떼를 늑대들과 갈라놓고 싶은데 말이야. 국제 사회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그 분리 작업을 해줄 수 있는 경찰이나 군대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알아 봐야겠어. 물론 그들의 반응은 단지 우리가 대량학살을 막기를 원하니까 우리 군대에게 그것 때문에 위험한 임무를 맡기는 것이었고, 우리가 지금 개입하니 수용소에서 학살 범죄자들을 추려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국제 지원을 중단시켜서 2백만 양민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입니까? 아니면 학살을 저지른 범죄자들이 같은 수용소 내에서 칼을 갈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양민들을 계속 돕겠습니까?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그런 붕괴된 곳에서 늘 차선책을 찾는 일이죠. 90년대 후반은 국가 건설이 시대의 명분이었죠. 그가 책임자였습니다. 그는 먼저는 코소보에서 다음은 동티모르에서 폴 프레머 또는 제리 브레머(이라크 침공후 파견된 미국 최고 행정관)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 지역들을 통치한 거죠. 그는 총독이었습니다. 그는 세금 정책과 화폐, 국경 순찰, 치안에 대해 결정을 했습니다. 이 모든 판단들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곳에 브라질 사람은 그 혼자였죠. 7개국어에 능통했습니다. 그때까지 14개의 전쟁터에서 일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그런 일을 안해본 사람들보다는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적은 자원으로 훌륭한 일을 해내는 우리 시험에서 첨단을 달렸죠, 그것도 세계 최악의 장소에서요. 티모르 사태 이후, 9/11이 터졌으며 UN 인권최고 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자유와 치안 유지 사이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했고 UN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제네바 협약을 배제하고, 국제법을 파기할 때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해야 했습니다. 비난을 할까요? 글쎄요, 아마 비난을 하게 되면, 아마도 다시는 협상 테이블에 오지 않겠죠. 아마 말을 아끼고 조용히 있다가 그리곤 부시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 잡도록 해봐야죠-- 그는 바로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런 동안 그는 불행히도 그의 마지막이고 비극적인 이라크로의 발령을 받았고-- 그의 죽음으로 끝이 났죠. 충격적인 그의 사망에 한가지 덧붙인다면, 이라크 전쟁이 사담 후세인과 9/11 테러와의 연관성에 근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믿던지 안믿던지 부시 행정부와 침략자들은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이나 전쟁전의 계획이 없었습니다. 서지오는 -- 악을 어떻게 다루는지 그리고 무일푼의 상태를 어떻게 대처하는지 잘 아는 사람이었죠, 무너진 돌무더기 밑에서 세시간 반동안이나 구조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라없는 사람들. 그는 평생동안 그 나라없는 사람들을 도우려 했습니다. 난민같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유엔을 대표했거든요. 만일 모든 사람을 대표하게 돼면 어떤 면에서는 아무도 대표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자신은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죠. 미국이--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죠- 그를 구출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었던 것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통로 속으로 들어갔던 두명의 영웅적인 미국 군인들뿐이었습니다. 빌딩은 흔들리고 있었죠. 그중 한명은 9/11에 갔다가 친구들을 9월 11일에 잃었지만, 그래도 그 안으로 들어가서 목숨을 걸고 서지오를 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진 것이라곤 여성 핸드백이었으며-- 그냥 일반 바스켓 핸드백이었죠-- 유엔 본부의 한 사무실 있던 커튼으로 만든 밧줄에 묶어 흔들리는 빌딩의 통로 속으로 넣어 도르래를 만들었습니다, 서지오를 구하려고 말이죠, 지금 우리가 가장 의지해야 할 사람이며 목자입니다, 우리중 많은 사람들이 지도의 부재를 느끼는 때에 말이에요. 도르레뿐이였어요. 이것이 서지오를 위해 우리가 모을 수 있었던 것이죠. 좋은 소식은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서지오와 다른 21명이 유엔이 공격받은 날 사망한 이후에 군대가 수색 및 구조를 담당하는 부대를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들은 절단 장비와 지주대, 크레인등 구조를 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지오에게는 너무 늦었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를 하려 합니다만, 이것은 어떻게 우리가 악이 만연하지 못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에 대한 서지오의 생에서 배울 수 있는 네가지 교훈을 가지고 결론을 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질문을 표현한 방법이기도 하죠. 34살에 남들보다 먼저 앞선 고민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 국가로서 고민하는 문제들과 우리가 시민으로서 현재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요.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번째, 제 생각으로는, 그가 악과 가진 관계가 정말로 배울 만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는 일하는 동안, 많은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는 결점도 많이 있었지만 매우 적응을 잘 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가장 뛰어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초창기에 악당들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 이렇게 말했죠, 당신은 지금 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엔 헌장입니다. 지금 당신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는걸 모른단 말이오? 그러면 그들은 비웃곤 했는데 왜냐면 그가 국가와 같은 권력도 없고 군대나 경찰의 힘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는 단지 규칙과 규범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들을 사용하려 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82년도 남부 레바논이죠, 그는 그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나는 '용납할 수 없다'는 단어를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다시는 쓰지 않겠다. 그렇게 할거다, 그 단어를 다시는 쓰지 않겠다. 그러나 그는 반대 방향으로 돌진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는 악과 협상장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비난하지 않구요, 그리고 거의 아부하는 식이 되었죠 예를 들면 서비오라는 별명을 얻었을때는요 그리고 크메르 루즈와 협상할때조차 협상전엔 벌어졌던 일은 묻어두었죠. 그러나 그의 삶의 마지막 쯤에는 제가 생각컨데 근 우리가 국가로서 배울 만한 어떤 균형을 맞춘 것 같습니다. 협상장에 들어가라, 당신의 적과 얘기하는걸 두려워 하지 마라, 그러나 방에 들어가기 전에 벌어진 것은 연관시키지 않는 거죠. 역사를 블랙박스화 하지 마라. 문에서 당신의 원칙들을 확인하지 마라. 저는 방안에 같이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중국을 방문하는 닉슨이건 또는 후르시초프와 케네디이건 레이건과 고르바초프이건 말이죠. 이 나라가 우리의 적들과 관련되어 이룬 큰 진전들은 모두 회담장에 들어감으로써 생긴 것입니다. 그것은 나약한 행동이 아닙니다. 실제로 가해자나 범법자를 상대로 국제적 연합을 구성하는데는 회담장에 있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요, 세계 다른 이들에게 그 사람이 아니면 그 정권이 문제이지 미국이 문제가 아니란 것을 보여 주면서 말이죠. 서지오의 삶에서 두번째 교훈은요, 간단히 말하면, 제가 배운 것은, 어떤 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건데, 그는 존엄성에 대한 경외감을 지지했고 드러냈는데, 그건 매우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미시적인 차원에서, 그 사람 주변의 개인들이 보였죠. 그는 그들을 보았죠. 거시적 수준에서, 그는 생각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주창할때, 우린 가끔 사람들의 존엄성에 모욕이 되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제공하고는 30억 달러를 썼다고 자랑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 미국이 예를 들어 그 돈을 다르푸르에 쓰지 않았다면, 그 사람들이 살아 남지 못했을테지만 그렇게 사는건 아니죠. 만약 우리가 우리의 행위의 존엄성을 시민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우리 주변 사람들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고, 그리고 국가로서, 다른 나라를 다룰때 존엄성에 대한 배려를 더한다면, 그것은 정말 혁명적일 겁니다. 세번째는 매우 간단한겁니다. 그는 공포로부터의 자유에 대해 많이 얘기했습니다. 저는 두려워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위협적인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지오가 말한 것은 위협과 우리의 관계를 조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위협을 과장하지 말자; 제대로 분명히 보자. 빙원이 녹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구 소련의 느슨한 방사능 물질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을 걱정해야 합니다. 진정한 도전과 위협에 집중을 하지만 공황과 공포때문에 잘못된 결정으로 몰리지 말자는 겁니다. 공포의 시대에는 예를 들면 세르히오가 말하던게 하나 있는데 공포는 잘못된 조언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극단적으로 흘러갑니다, 우리가 다시 우리 주변의 세상과의 관계를 제대로 유지 못하거나 조정하지 않으려 할 때 말입니다. 네번째이자 마지막 포인트는 그가 때로는 세계 최악의 장소와 차선책을 다뤄왔기 때문에 당연히 겸손과 그를 둘러싼 세계의 복잡함에 대한 잘 인식하고 있었다는 거죠. 제 말씀은 얼마나 그게 어려운지를 이 임무가 달성하기 힘든 것인지를 명확히 인식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 복잡함을 인식하고 겸손하긴 했지만 그로 인해 마비되지는 않았습니다. 시민으로서 우리가 확신의 위기나, 능력의 위기, 적법성의 위기를 겪으면서 세상사에서 물러 나고 싶은 유혹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카트리나, 이라크--우리가 뭘하고 있는지 모르죠. 우리는 물러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세계속에 어떻게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제가 말씀드렸던 반 대량학살 운동의 교훈은 그것은 부분적인 성공이었지 원래 목적했던 것을 이룬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마도 그렇게 되려면 수십년이 걸릴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변화를 보고 싶다면, 우리는 그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여러 단체가 우리의 적들과 필요한 대화를 스스로 알아서 할거라고 기대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대화에 필요한 공간을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존엄성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책임감과 대담한 책임감의 조합을 우리가 세계 다른 나라들을 다루는 방식에 가져오도록 말이에요. 악이 번성할까요? 그게 질문일까요? 제 생각에 간단한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면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탄 비행기가 두 시간 전에 막 밴쿠버에 도착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 와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그럼 어떻게 아인슈타인 방정식에서부터 블랙홀을 알아냈는지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 솁 돌먼: 100년 전에, 아인슈타인은 중력에 대한 기하학적 이론을 생각해냈습니다. 시공간을 변형시키는 것이죠. 물질은 시공간을 변형시키고 시공간이 어떻게 물질 주위를 움직이는지 설명합니다. 작은 공간 안으로 충분한 물질을 넣는다면, 그것은 시공간에 구멍을 냅니다.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게 말이죠. 중력의 힘이 빛을 그 안에 머무르게 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전에, 지구가 태양 주변을 도는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태양이 지구를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 아니며, 다만 말 그대로 공간의 모양이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는 태양 주위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진 것입니다. 솁 돌먼: 네 맞습니다. 시공간의 기하학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말해줍니다. 당신은 아마도 블랙홀이 시공간을 관통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깊숙이 들어가면, 빛이 블랙홀의 궤도를 도는 지점이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러니까 그게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군요. 이것은 실제 사진이 아니라 우리가 항상 생각했던 컴퓨터 구현 이미지입니다. 블랙홀 주위의 사상의 지평선 같은 것입니다. 솁 돌먼: 지난주까지 우리는 블랙홀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슈퍼컴퓨터로 이와 같은 모의실험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이 빛의 고리를 볼 수 있고, 이것은 광자의 궤도입니다. 이곳이 바로 광자가 블랙홀 주위를 움직이는 곳입니다. 주변에 있는 것이 바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뜨거운 가스이며, 이것은 마찰 저항 때문에 뜨겁습니다. 모든 가스가 아주 작은 부피로 들어가려 하기 때문에 뜨거워집니다. 크리스 앤더슨: 몇 년 전에, 당신은 이 과제에 착수하였습니다. 블랙홀의 실제 사진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당신은... 은하수가 멀리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은하수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솁 돌먼 : 이것은 은하수입니다.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 “M87”을 확대해 보겠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5,500만 광년입니다. 셰퍼드 도엘맨: 엄청나게 먼 거리죠. 그리고 이것의 중심에는, 65억 개 태양을 합쳐 놓은 것 같은 블랙홀이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헤아리기 어렵네요, 그렇죠? 65억 개의 태양들이 한 개의 단일 지점에 압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 은하계 중심의 일부 에너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이것은 거대함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의 이미지를 얻는 것을 실제로 꿈꾸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필요한 해상도는 엄청날 겁니다. 솁 돌먼: 블랙홀은 알려진 우주에서 가장 작은 물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전체 은하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를 보려면 지구만큼 큰 망원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고 있는 블랙홀은 엄청난 양의 전파를 방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방출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것이 바로 당신이 관찰하신 것이죠. 솁 돌먼: 맞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것은, 전 세계에서 망원경을 이용한 것입니다. 우리는 망원경을 완벽하게 원자시계와 맞췄고, 그들이 블랙홀로부터 빛의 파장을 받으면, 우리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그것의 모든 자료를 결합하였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이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적당해야 했습니다. 같은 시각에 모든 위치에서 말이죠. 그래야 시야가 확보될 수 있습니다. 솁 돌먼 : 우리는 여러면에서 운이 좋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운이 좋은 것이 상황이 좋은 것보다 낫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둘 다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빛은 블랙홀로부터 나와야 했습니다. 빛은 은하계 사이의 공간을 통해 나와야 했습니다. 수증기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지구의 대기를 거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되었고, 빛의 파장에서 지구의 크기는, 1mm의 빛의 파장,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블랙홀을 분석하기에 딱 맞았습니다. 우주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당신은 엄청난 양의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군요. 제 생각에는 하나의 망원경으로 부터 나온 자료의 반에 해당됩니다. 솁 돌먼 : 네, 이 분은 우리 팀 멤버, 린디 블랙번 입니다. 그는 절반의 자료를 가지고, "Large Millimeter Telescope" 에 기록을 남겼습니다. 멕시코에 있는 15,000피트 높이의 산꼭대기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약 0.5 페타바이트 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이야기한다면, 5천 명의 사람들이 평생 찍는 셀피의 양과 비슷합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이는 엄청난 양의 자료입니다. 그래서 이 자료를 모두 보내려면 인터넷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이 자료의 전부가 한 곳으로 보내졌고, 슈퍼컴퓨터로 이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신도 정확히는 모를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당신이 보려 했던 결과에 대해서 말입니다. 솁 돌먼 : 우리가 사용한 이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은... 광학거울을 가지고 그것을 조각내고, 모든 파편들을 다른 장소에 배치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보통의 거울이 작동하는 방법은, 광선이 표면에서 완벽하게 반사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 광선은 동시에 정확한 지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기록했고, 원자시계의 정확성을 이용하여, 그것들을 나중에 슈퍼컴퓨터에서 완벽하게 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 크기의 렌즈를 재현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비행기로 자료를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747개 하드디스크로 채워진 대역폭과 싸워서 이길 수는 없습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저는 몇 주 후 혹은 몇 달 후에, 컴퓨터 화면 어딘가에서,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이 순간을 말이죠. 솁 돌먼 :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이것을 보세요. 이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이 처음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박수) 지금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솁 돌먼 : 저는 여전히 이것을 사랑합니다. (웃음)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광자의 마지막 궤도입니다. 당신은 아인슈타인의 기하학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보고있습니다 우주시간 속의 구멍은 아주 깊기 때문에 빛은 궤도 주변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곧 보게 될, 블랙홀 뒤에 있는 빛은 주위를 돌다가 평행선의 형태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정확하게 그 궤도로 말입니다 그 궤도는 제곱근의 27배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단지 한줌의 근본적인 상수에 불과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비상한 일입니다. 맨 처음, 제 머릿속으로 블랙홀을 떠올려 보았을 때, 저는 사상 지평선을 떠올렸습니다. 많은 물체들과 빛이 주위를 돌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더 복잡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면, 빛이 블랙홀 주위에서 굴절합니다. 뒤에서 오는 빛도 굴절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빛들은 블랙홀 주위를 원을 그리며 지나갑니다. 하지만 블랙홀 주위에 소용돌이치는 이 뜨거운 가스로부터 충분한 빛을 받는다면, 당신은 모든 빛의 광선들을 한번에 보게 될 것입니다. 이 화면에서 모든빛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당신과 내가 있는 이 곳에서 말입니다. 당신은 선명한 이 반지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인슈타인이 100년전에 예상한 것입니다. 네, 엄청나군요. 우리가 여기서 실제로 보고 있는 것에 관해 더 이야기해주세요. 첫 번째로, 왜 그것의 한 부분이 나머지 부분들보다 밝을까요? 블랙홀이 돌고 있기 때문인데, 어떤 가스는 아래에서 우리를 향해 움직이고, 꼭대기에 있는 우리로부터 멀어지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가까이 가며, 기차 호각소리처럼 높은 소리를 냅니다. 가스에서 오는 에너지의 양은 우리로부터 멀어지는 양보다 많습니다. 아래 부분이 더 밝은 것을 볼 수 있으실 텐데요. 왜냐하면 그 빛은 실제로 우리쪽으로 올 때,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얼마나 클까요? 우리 태양계 전체가 이 어두운 부분에 딱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추측하건대, 어두운 부분은 사상 비평선의 상징입니다. 우리가 그곳에서 오는 빛을 볼 수 없는 이유는, 그 장소로부터 우리에게 오고 있는 빛이 사상 지평선에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블랙홀을 생각할 때, 당신은 우리 쪽으로 향하는 이러한 엄청난 빛들이 블랙홀로부터 분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들을 보지 못하는 것 일까요? 이것은 아주 강력한 블랙홀입니다. 우주적인 기준에서가 아니더라도, 이것은 여전히 강력하고, 저희는 블랙홀의 북쪽 끝과 남쪽 끝에서 빛이 분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분출 구조를 관찰하기에는 너무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빛의 분출의 토태가 바로 시공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블랙홀 주변에서 휘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우주선을 타고 어떻게든 저 주위를 빙빙 돈다면, 실제로 그것을 돌아다니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첫 번째로, 저는 우주선에 있어야 하는 것들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웃음) 저를 넣어가세요. 잠깐 엉뚱한 이야기를 하자면, 가장 안쪽의 안정적인 원형 궤도는 물질이 소용돌이 치기 전에, 블랙홀 주위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안쪽 궤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블랙홀의 경우 3일에서 한 달 정도 걸릴 겁니다. 이것은 너무 강하지만, 이상하게도 어느 한 부분에서는 느립니다. 제 말은, 만약 당신이 그곳에 있었다면 사상 지평선에 빠지는 것조차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라는 거죠. 스파게티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블랙홀에 빠지면 당신의 발 아래의 중력장이 머리 위에 가해지는 것보다 훨씬 강해서 당신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현상 말입니다. 이 블랙홀은 정말 거대해서 당신은 스파게티면처럼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사상 지평선을 표류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거대한 폭풍 같군요. 도로시는 폭풍에 휩쓸려 오즈에 도착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블랙홀에 떨어지면 어디에 도착하게 되나요? (웃음) 밴쿠버요. (웃음) 맙소사. (박수) 그것은 무서운 빨간 원입니다. 사실 아닙니다. 우리 세대에게 블랙홀은 사실 주요 미스테리 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양자 세계와 중력의 세계가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내부에 있는 것은 하나의 특이점입니다. 그리고 그곳은 모든 힘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중력이 다른 힘들과 견쥴만큼 힘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로부터 숨겨져 있습니다. 우주는 그것을 완벽하게 보이지 않는 망토 속에 가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 은하계에도 작은 블랙홀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은하계로 돌아가도 될까요? 여기 은하수가 있고 우리의 고향입니다. 은하계의 중간 어딘가에 당신이 찾으려고 하는, 또 다른 블랙홀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곳에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미 자료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희는 곧 무언가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훨씬 가깝지만 또한 훨씬 더 작은데, 우리가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한 크기입니까? 맞습니다. 우리가 전에 보았던 M87에 위치한 블랙홀은 6.5억 개의 태양질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작은 크기로 보여집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있는 블랙홀은 질량은 천배나 작지만, 또한 천배 더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하늘에서 각의 크기가 같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누구이신가요? 이들은 팀원들 중 일부입니다. 우리는 이 사진이 가지고 있는 공명에 놀랐습니다. 만약 당신이 나에게 이 사진이 모든 신문의 첫 면에 나온다고 말했다면 내가 당신을 믿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믿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엄청난 미스터리이기에 저희에게 영감을 주었고 또 모두에게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결코 적은 수로 구성된 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20개의 나라와 지역들에서 모인 60개의 연구소의 200명의 사람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망원경을 만들려면 세계적인 팀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전세계 망원경을 연결하는데 사용하는 이 기술은 저희를 분열시키는 몇몇 문제들을 쉽게 해결합니다. 과학자로서, 저희는 자연스럽게 이런 일을 하기 위해 함께 모입니다. 대단해요. 이번 주 우리 팀원들에게 큰 감동이 되었어요. 당신이 이룬 업적과 이곳에 와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금지된 설화가 적힌 신비로운 책 가족의 혈통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 떠올리는 것만으로 실성케하는 형언할 수 없는 공포 이제는 현대 공포 소설의 기본이 된 이러한 요소들은 실은 단 한 사람의 작가에 의해 대중화되었습니다. 이제 그의 이름은 그가 고안한 특정한 공포 형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890년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 주에서 태어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는 에드거 앨런 포와 로버트 챔버스의 고딕풍 공포 소설을 흠모하며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가 글을 쓰기 시작했던 1917년 즈음에는 1차 대전이 예술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상태였죠. 사람들은 진정한 공포를 보았고 더 이상 근거 없는 민담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새로운 종류의 공포를 개발하려고 했는데 그 시대의 급격한 과학 발전을 반영한 것이었죠. 그는 종종 소설 속에 괴이하면서도 그럴듯한 과학적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우주에서 온 색채"에서는 한 농가 근처에 떨어진 기묘한 운석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그곳을 악몽과 같은 지옥으로 바꿔버립니다. 때로는 작품의 형식 속에 과학적 방법론을 받아들이기도 하죠. "광기의 산맥에서"는 한 남극 탐사대의 보고서 형식을 띠고 있는데 들춰서는 안 되는 것들을 파헤치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떤 작품에서는 수학 자체가 공포의 원천이 되어 불가능한 기하학적 구성이 보는 이의 정신을 사정없이 파괴합니다. 당시 발견되었던 원자구성입자나 방사선처럼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은 강렬했지만 대개 눈에 보이지도 표현해낼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육안으로 인식되는 괴물, 직접적인 폭력, 선명한 충격과 달리 "러브크래프트적" 공포의 무서움은 정확히 그려지지 않는 채로 우리의 어둡고 깊은 상상력 그 아래에 남겨져 있습니다. 러브크래프트의 여러 단편과 중편 소설, 시들은 종종 같은 허구적 연속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등장인물, 장소, 신화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작가가 살았던 당시의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듯 보이지만 일견 유사한 듯한 현실의 표층 아래에 어둠의 주인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에게 지구의 거주민들은 그저 장난감에 불과하죠. 신이라기보다는 태곳적 힘에 더 가까운 러브크래프트의 위대한 옛 존재들이 현실의 귀퉁이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요그 소토스 같은 존재는 "시공간 최하층의 전초 기지 그 너머의 원자 혼돈 속에서 고대 슬라임처럼 거품 방울을 뿜고 있습니다." 혹은 눈먼 자이자 천치의 신, 아자토스는 그의 파괴적 충동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광적으로 연타하는 끔찍한 북소리와 저주받은 플루트가 내는 단조롭고 가냘픈 울음뿐이죠." 이 존재들은 우리의 현실 인식을 초월하여 존재하고 그들의 진정한 형태는 그들의 동기만큼이나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러브크래프트의 주인공들은 대개 연구원, 인류학자, 골동품 수집가인데 우연히 그들 존재의 일면과 마주치게 되고 그 잠깐의 곁눈질만으로 광기에 빠져버립니다. 혹여 살아남더라도, 독자는 승리의 쾌감이 아닌 우주적 무관심 즉, 우리가 불가해한 힘에 좌우되는 하찮은 티끌에 불과하다는 끔찍한 감각만을 인지할 뿐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 생물들이 지닌 가장 강력한 힘은 그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끌었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생애 동안 러브크래프트는 다른 작가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그들의 소설에 자신의 캐릭터와 설정들을 도입하기를 권했습니다. 러브크래프트적 신들과 신비로운 서적에 대한 언급이 로버트 E. 하워드나 로버트 블로치와 같은 펜팔 친구들의 소설 속에 다수 등장합니다. 오늘날, 이 공유된 세계관은 크툴루 신화라고 불리는데 작가가 용과 문어를 섞어 만든 악명 높은 혼종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러브크래프트의 미지에 대한 공포는 그의 개인적 관점에 입각해 다소 부적절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작가는 확고한 인종차별주의자였고 어떤 작품에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모욕적 표현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창조한 다채로운 세계는 작가가 죽고 난 이후로도 그 개인의 편견을 제치고 살아남아 다양한 작가들이 크툴루 신화를 수용했고 종종 다양한 관점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작가의 편견을 초월해 보였습니다. 그의 문학적 유산에도 불구하고 러브크래프트는 경제적으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는 46세의 나이에 가난한 무명작가로 죽었고 이 은하계 속 우주적 무관심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수많은 단편, 장편 소설들과 보드게임, 문화적 아이콘 창작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인간이 미지의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상 러브크래프트적 공포가 우리 상상력의 캄캄한 귀퉁이에 자리해 있을 것입니다. 제게는 잠에 대한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저는 잠을 많이 자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잠을 많이 자지않는 것을 끔찍한 손해같은 것이라고 몇 년동안 고군분투한 후에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로 깨어있는 상태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수년 동안 저는 깨어있었고 그리고 저의 창의성은 다분히 불면증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깬 상태로 누워있고, 생각하고, 목적없이 걷습니다. 때로는 밤에 더 많이 걸어다니기도 했습니다. 낮에 걸을땐, 재미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하하) 그리고 가끔, 사실, 한번은 포스트에 있는 페이지 식스라는 곳에서 이 남자를 따라다녔었습니다. 그게, 무엇이든지, 그러나 사실 저는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어요. 그 남자가 정말 멋진 신발을 신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정말 저는 이 남자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신발을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고마워했고 각자의 길로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일을 항상 합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저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실수나 눈속임으로 부터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세상에는 많은 이미지들이 있고 많은 옷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보이는 유일한 것들은 살짝 잘못된 것처럼 보이것들 입니다. 물론, 또는 매우 매우 놀라운 것들이죠. 그리고 저는 자주 택시 운전을 하면서 셔츠 구멍이나 다른 것들을 봅니다. 재미있거나 이쁘거나 실용적인 것들이죠. 그전엔 전혀 보지 못했던 방법으로 보곤합니다. 그리고 차를 멈추고 나와서 걷습니다. 그리고 보면 사실 셔츠 구멍은 없었고 착시였습니다. 알다시피, 그건 그림자였습니다. 또는 제가 생각했던 구멍이 있었다고 하면, '이런, 그 생각을 먼저 했던 다른 사람이 있었군' 합니다. 누군가가 이미 그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더이상 제가 그것을 할수는 없습니다. 어디에서 영감이 오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제가 연구를 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연구로 항상 영감을 얻지는 않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가장 재미있던 일 중의 하나는 제 인생 전체에서 제가 한 것 중에 뉴욕의 구겐하임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낸 것입니다. 저는 쥴리어드에서온 아름다운 밴드의 음악을 들으면서 피터와 늑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레이터 역할을 했고 그것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사랑하는 정말 똑똑한 비평가를 봤습니다. 조안 아코셀라라는 이 여성은 저의 친구입니다. 그녀가 무대 뒤로 와서 말했습니다. 오, 아이작, 이거 아니? 라며 스탈리니즘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1930년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스탈리니즘을 어떻게 알고 있겠니? 저는 늑대나 새 같은 것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가 새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은 끝에 듣죠 새가 찍찍거리며 우는 것이나 다른 어떤 것을 듣습니다. 그쵸? 그래서 저는 정말 알지 못합니다. 정말로-- 사실 저는 저 자신만의 연구를 합니다. 만약 제가 18세기 오페라에 의상을 담당하게 된다면, 아니면 다른 것이나 저는 많은 연구를 합니다. 재밌기 때문이죠. 제가 해야하기 때문에가 아니죠. 저는 매우 매우 매우 많이 영화로 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영화의 색감이나 색들을 만들어내는 빛의 방법 영사된 화면 뒤에서 나오는 빛, 혹은 영사기에서 나오는 빛은 색깔을 정말 있을 수 없도록 보입니다. 어쨌든, 짧은 영상 하나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밤에 일어나서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많은 여성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의 역할들을 생각해봅니다. 또 여러분들의 딸들이 보는 것을 여러분이 보기를 좋아해야만 하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저는 항상 여성들이 영화속에서 그려지는 방식으로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런 방식으로 미화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반어적으로 미화되어 있는 것인지 혹은 그들이 폄하되는 것인지, 반어적으로 폄하되는 것인지 말이에요 다시 색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색은 저를 굉장한 동기를 주는 그 무엇이죠. 제가 자연에서 찾은 색은 희귀합니다. 비록 부자연스런 색 옆에 나란히 놓더라도 말입니다. 자연의 색은 매우 아름답죠 바로 그것이 제가 색을 많이 공부하는 이유죠 그러나 대개의 경우, 내가 어떻게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나탈리 우드의 이미지 만큼 아름답게 어떻게 만들 수 있지? 내가 어떻게 그레타 갈보만큼 아름다운 것을 만들 수 있지? 제 말은, 그건 가능하지 않다는 거죠. 알다시피 그런 생각들이 밤에 나를 깨어있게 하는 것들입니다.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군요 --저 또한 큰 뭐가 같다는-- 저는 종종 점성가나 타로카드 읽어 주는 사람을 찾아가죠. 그리고 그건 저를 많이 자극하는 또 다른 것이에요. 사람들은 말하죠. 오, 그거해. 그리고 점성가들은 저에게 뭔가를 하라고 말해요. 그래서 저는 그걸 하죠. (웃음) 제가 21살 이었을 대, 점성가가 말했어요. 제가 꿈꾸던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이에요. 그 남자 이름은 에릭 이었어요, 알겠죠? 그래서 저는 몇 년동안 바에가서 에릭이라는 이름의 사람을 만났죠. 나는 바로 몸을 구부렸죠. 아니면 다른 행동을.. (웃음) 그리고 제가 사실 정말 간절했을 때가 있었는데 저는 오직 방으로 걸어들어가서, 에릭! 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누구든 돌아보는 사람을 향해 일직선으로 걸어가요 (웃음) 오래전에 일어난 정말 재미있는 타로 얘기를 알고 있어요. 그가 마지막으로 꺼낸 카드는 제 운명을 나타내고 있었어요 그 카드에는 지팡이와 밀짚 모자를쓴 사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옥신각신 말다툼이 있었고, 이 카드는 중세 음악가였죠, 맞나요? 이 영상을 보여주고 싶은데, 저는 캬바레 공연에서하는 이런 종류의 행동들을 하는 영상이에요. 그래서 사실, 이것좀 보세요. 매우 당황스럽네요. 고맙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요청하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어요. 이 쇼의 이름은 이 이야기에 근거하고 있어요 저의 엄마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군요. 이건 그녀 말을 인용해서 발췌한 겁니다. 나는 이 남자와 데이트 하고 있었어. 그리고 이건 행복한 것이랑 관련되야겠지. 나는 맹세해. 약 일년전에 나는 이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진지한 사이가 되고 있었지,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을 저녁식사에 초대하기로 결정했어. 그리고 그들을 서로에게 소개했지. 제 엄마는 그의 엄마에게 매우 신경을 썼었죠. 그의 엄마는 전적으로 대체적인 생활 스타일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었어요 말하자면, 동성애 말이죠. 그래서 저의 엄마는 약간 감정이 상했고, 그녀에게 돌아서서 말했어요. 농담해요? 그들은 최상의 삶을 함께 하고 있다구요. 그들은 외식하고, 같이 쇼를 봐요." 그들은 외식하고, 쇼를 본다구요. (웃음) 그게 그 쇼의 이름이었어요. 그들은 외식하고 그들은- 내가 죽을 때 그건 나의 묘비명입니다. "그는 외식을 했고, 쇼를 보았다" 죠의 맥주집에서 노래하는 이 영상을 편집할 때, 저는 뻔뻔한 감정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절 보려면 직접 가서 보거나 해야할거에요 왜나하면 그건 굴욕적이에요. 그렇지만... 이 감정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가능한한 최소한의 편안함이 좋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제 경우에는 말이죠. 왜냐하면 만약 제가 항상 한가지 일만 해야 한다면 저는 너무 쉽게 지루해질거에요 그리고 저는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겠죠 저는 단지 '저는 많은 것을 해요' 이렇게 말하는게 전부겠죠 그리고 뒤돌아보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하겠죠. 매일 밤 깨어있는 것은 제외하고요 회상하고, 생각하고, 당신을 스스로 바보로 만들다니! 하지만, 그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맞나요? 만약에 당신이 많은 일들을 해야한다면 모든 것에 기분이 안 좋기 시작할거에요 한 가지가 아니라면. 당신은 한 가지일에 대한 안 좋은 기분을 제어하지 못해요. 맞죠. 다음 영상을 보여줄게요 오페라의 의상에 관한 것이에요. 저는 다양한 안무가와 일해요. 타일라 트와프와도 많이 일했죠 가장 친한 친구 중에 한 명인 마크 모리스와는 3개의 오페라를 함께 디자인 했죠. 가장 최근에 "아서 왕"을 했어요 제가 10대때였을 때부터 저는 춤 세계에 깊이 빠져있었어요. 저는 공연예술 고등학교에 갔어요 거기서 저는 배우였죠 그리고 많은 제 친구들은 발레 댄서였어요 다시 돌아와서, 나는 영감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몰라요.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인형 꼭두각시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그 인형이 제 영감이 시작되는 원천이겠죠 그리고 공연예술 고등학교도요 고등학교 다닐 때 댄서들을 만났고 연기도 했었죠 왠지, 그때부터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갔고, 그때부터 디자이너로서 일을 시작했죠 저는 저를 스스로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꼭 제가 패션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죠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저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를 ...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거에요 (웃음) 하지만 존재하는것 자체가 약간은 지루하다고 말해야 할 것 같아요 그건 패션 디자이너에겐 매우 중요해요 당신은 모든것에 약간은 지루해야만 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모든것에 약간은 지루한 척 하고 있어야 하죠 (웃음) 하지만 저는 모든것에 약간은 지루함을 느껴요 저는 항상 파트너 마리사 갈디니에게 말하죠. 그녀는 모든 것을 예약하고 모든일이 가능하게 해요 그리고 모든 거래를 성사시키죠 저는 항상 그녀에게 많은 시간을 컴퓨터의 다리 프로그램과 함께 나 자신을 찾는다고 말하죠 너무 많은 시간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 왠지 10년전 쯤에 저는 세계에서 가장 지루하지 않은 장소는 TV 스튜디오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루종일 하는 쇼나 토크쇼 같은 종류죠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한 장소에서 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만약 당신이 지루함을 느낀다면 다른 것들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얘기할 수도 있구요, 그쵸? 그래서 이 TV 쇼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이건 내 과정의 큰 부분을 차지했어요. 이 영상좀 틀어주실래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로시의 영상중의 하나입니다. (비디오) : 우리는 세트장에 있습니다. 안녕. 로지 오도널: 안녕 벤 아이작 미즈라니: 깔끔하게 뒤로 넘기기만 했는데도 얼마나 귀여워 졌는지 봐요 그녀의 엄마가 'delish! (delicious 의 구어) 라고 말하겠는데요 맞아. 나는 여기 끼어들지 않을게. 자, 시작하자 애쉴리 긴장했어? 뭐하는데? 머리자르는거 머리 자르는거? 전혀 아니야. 머리 자를 때 긴장했던 날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 그런데 벌써부터 굉장히 귀여워 보이는데, 좋아? 좋아. 귀엽게 보여서 싫은거야? 너는 귀여워 보이길 원하잖아. 당연하지, 귀여워 보이고 싶어 그냥 물어본거야. 어떤 사람들은 공격적으로 못생겨 보이길 원하니까 아냐. 난 아니야 너는 돈 많은 사람들의 자식들이 항상 결국엔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있게 된다는 얘기들을 읽었어. 내가 무슨말 하는지 알지? 로지, 그렇게 되는 어떤 방법이 있어. 왜냐하면 그냥 만약에 너가 굉장히 부자고, 굉장히 유명하다면 그건 너가 아이들을 가지면 안된다는 말이지. 왜냐하면 너는 자식들이 결국엔 이상하게 자랄걸 아니까 아니야. 하지만 그건 너의 우선순위가 자식들의 행복이 처음이어야 한다는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넌 너 자신을 위해 결정을 해야만 해. 내 자식들은 7명인데, 누가 알아? 그들은 14살 때 (알콜,마약)중독치료를 받을수도 있어. 그리고 이 영상을 보게 되겠지. 나는 그런 좋은 엄마야 오, 이 스타일은 내가 했던 것중 가장 짧아 괜찮아? 머리에 대해 방금 물어보려고 했어 아니야 ! 괜찮아. 될 대로 되라지 뭐 조금 더 잘라야 할 것 같은데, 우리는 단지 과정을 거치고 있을 뿐이야. 우리는 단지 그걸 하고 있는거지. 화났어? 진짜 귀여워보여. 아니야. 좋아. 새로운 나야 오! 정말 매력적이야 ! 한 무리의 로지떼야 , 우! 그런데, 이 세상에서 가장 지겹지 않은 일 중에서 내 말은, 이미 귀여운 누군가를 끔찍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과 같은거 말이에요 그건 지겹지 않죠. 지겹지 않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죠 사실, 며칠전에 굉장한 어구 하나를 읽었어요 "스타일은 당신을 기분좋게 만든다. 왜냐하면 당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맞나요? 그리고 전 깨달았죠. 그건 제 웹사이트에 있어요. 그 인용문은 나에게 영향을 끼쳤죠. 제가 인터뷰에서 뭔가를 말했는데 말한걸 까먹었어요. 하지만 그건 사실이에요 마지막 인사로 이 마지막 영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나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실제로 많이 한다는걸 말할거에요 그리고 나는 자주 그들이 음식인 것 처럼 보기도 해요 제가 말한 것 처럼, 상한 치킨 주실래요? 그러면 당신은 낡아빠진 오래된 드레스나 그런것들을 입는거죠 당신은 어떻게 낡고 오래된 드레스를 보여주실 건가요? 저는 항상 모든것들을 부엌과 연결시켜요. 그래서 저는 모든 문제의 핵심은 그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든것의 핵심은 그것이죠 화면을 보시죠 이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해온 거에요 이 웹사이트요. 거기에는 아주 다양한 것들이 있어요 아주 정교한 웹사이트에요 우리는 사실 TV 쇼 단편같은 것들을 촬영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에요 그리고 그건 2월이 시작하는 것처럼 시작했어요. 누가 알아요 다시 말하자면, 그게 좋다고 말하진 않겠어요. 단지 지루하지 않지? 라고만요. 마지막 영상이에요 나는 항상 버터 밀크 팬캐익 아니면 버터밀크 와플을 만든다고 말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요? 네, 하지만 한번도 버터밀크를 찾은적이 없어요 오, 당신은 시타렐라(슈퍼마켓 이름)에서 버터밀크를 찾을 수 없어요 못 찾아요? 항상 저지방 버터밀크뿐이에요 아니에요. 그게 그거에요 그게 그거에요? 몰랐어요? 뭐 하나 말해줄게요 재미있는거 말해줄게요 그거 알아요?그만 웃어요. 안 웃긴 얘기에요. 그냥 나는 전부를 모르지만, 전체가 버터밀크 같은것은 없어요 죄송해요 뭐라구요? 음, 이렇게 하죠. 계약에 관한 얘기를 해줄게요 옛날에 그들이 버터를 만들곤 했을 때 버터를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휘저어서? 크림으로? 네, 맞아요 그러면 당신은 무겁고 고지방 우유, 즉 크림을 갖게 되죠 그리고 그것이 물과 응유(우유가 응고된 것)로 분리될 때까지 휘저어요 그 액체는 사실 깨끗한 액체죠 만약 당신이 거품 크림을 깨물어본적이 있다면 그게 바로 버터밀크에요 그리고 그게 옛날에 있던 버터였죠 그리고 사람들이 빵을 굽는 일 같은것을 할때 사용했어요 이제, 당신이 갖고 있는 그 버터밀크는 사실 저지방이거나 탈지우유에요 죄송해요, 잘 모르겠어요. 괜찮죠? 그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버터밀크가 굉장히 딱딱하고 맛있기 때문이에요 맞아요. 그렇죠 그러면 누가 그게 저지방이라고 생각하겠어요?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TED였길 바라요. 여긴 정말 대단해요. 정말 좋아요. 정말 정말 좋아요.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물려주신 가장 중요한 선물은 여러분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염기쌍 30억 개입니다. 하지만 구성품이 30억 개나 되는 것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부서지기 쉽습니다. 햇빛, 흡연, 건강하지 않은 식단, 심지어는 세포 자체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오류조차 여러분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칩니다. DNA 에 가장 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염기 하나, 예를 들어 C를 T, G 나 A 같은 다른 염기로 바꾸는 것입니다. 언제든 여러분 몸에 있는 세포는 점 돌연변이라고도 부르는 이런 단일 염기 변이 수십억개를 집합적으로 축적합니다. 대부분의 점 돌연변이는 무해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한 점 돌연변이가 세포의 중요한 부분에 말썽을 일으키거나 세포가 해로운 방향으로 오작동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돌연변이가 여러분 부모로부터 전해 내려온 것이거나 여러분의 임신 초기에 발생한 것이라면 결과적으로 다수의 혹은 모든 세포가 그러한 해로운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유전 질환이 있는 수 억명 중 한 명이 되는 것입니다. 겸상적혈구빈혈증, 조로증, 근위축증이나 테이-삭스증 같은 것입니다. 점 돌연변이로 인한 심각한 유전 질환은 큰 좌절감을 줍니다. 우리는 어떤 염기때문에 질환이 발생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고 이론적으로는 그 병을 치료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 백만 명이 겸상적혈구빈혈증을 앓고 있는데 적혈구 유전자 두 개 모두에서 A가 T로 바뀐 점 돌연변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로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여러분의 유전자에서는 C의 자리에 T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로 인해서 놀랍고 총명한 아이들이 매우 빨리 노화하여 불과 14살 정도에 사망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 옵니다. 의학의 역사를 통틀어 살아있는 생명체에서 점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즉 질환을 일으키는 T를 다시 C로 되돌리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는요. 왜냐하면 우리 연구팀이 최근에 그런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거든요. 그 기술을 "염기편집"이라 부릅니다. 염기편집의 개발 역사는 사실 30억 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세균을 감염의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균 자신도 쉽게 감염됩니다. 바로 바이러스에게요. 약 30억 년 전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여 세균이 방어 체계를 개발하였습니다. 그 방어 체계는 "크리스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퍼의 탄두는 이 보라색 단백질입니다. DNA를 자르는 가위처럼 작동합니다. 이중나선을 두 조각으로 자릅니다. 만약 크리스퍼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DNA를 구분할 수 없다면 별로 유용한 방어 체계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크리스퍼의 가장 놀라운 점은 그 가위가 특정한 DNA 순열만을 찾아 거기에 붙은 다음 자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균이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었을 때 향후에 감염이 있을 경우 크리스퍼 가위가 바이러스 DNA 순열을 잘라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 바이러스의 작은 DNA 조각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DNA를 잘라내면 절단된 바이러스 유전자의 기능을 방해하여 바이러스의 수명주기를 방해합니다. 에마누엘 샤펜티에, 조지 처치, 제니퍼 다우드나, 펑 장 같은 유명한 연구자들은 6년 전에 어떻게 크리스퍼 가위를 세균이 선택한 바이러스의 DNA 순열이 아니라 여러분의 유전자에 들어있는 순열을 포함해서 우리가 선택한 DNA 순열을 잘라내도록 프로그램할 수 있는지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실 결과는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의 유전자에 들어있는 DNA 순열을 자르는 것은 절단된 자리에 무작위로 구성된 DNA 순열을 넣거나 뺌으로써 절단된 유전자의 기능을 방해합니다. 그런데 유전자의 기능을 방해하는 것은 때로는 매우 유용합니다. 그러나 유전 질환을 유발하는 대부분의 점 돌연변이에서 단순히 변이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변이된 유전자의 기능을 더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되살려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겸상적혈구빈혈증을 일으키는 변이 유전자를 자르는 것은 정상적인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을 되살리지는 못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절단 위치 주위에 있는 DNA 순열을 대치하기 위해 새로운 DNA 순열을 넣을 수 있지만 불행히도 그런 프로세스는 대부분 성공적이지 않으며 대부분 손상된 유전자가 발현됩니다. 대다수 과학자들처럼 저는 인간의 유전 질환을 치료하고 완치할 수도 있는 미래를 꿈꿉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 유전 질환을 초래하는 점 돌연변이를 해소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 꿈을 이루는데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화학자로서 저는 학생들과 각각의 DNA 염기에 직접 작용하는 화학적 방법을 개발하고 유전 질환을 초래하는 돌연변이를 방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치료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염기편집기"라는 분자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염기편집기는 크리스퍼 가위의 프로그램 가능 탐색능력을 이용합니다. 단순히 DNA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전자를 방해하지 않고 한 염기를 다른 염기로 직접 교체합니다. 분자 가위로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크리스퍼 단백질을 생각해보면 염기편집기는 DNA염기의 원자를 재배열함으로써 DNA의 한 글자를 다른 글자로 직접 바꿔쓸 수 있는 연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염기로 만드는 것을 대신해서 말입니다. 자연에는 염기편집기가 없습니다. 사실 최초의 염기편집기는 보시는 것처럼 세 개의 다른 단백질을 이용해서 만들어냈습니다. 그 단백질들은 심지어 같은 조직에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크리스퍼 가위에서 DNA 자르기를 정지시키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만 프로그램된 방법으로 목표 DNA 순열을 찾아서 달라 붙는 기능은 유지시켰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한 조작된 크리스퍼 가위에 빨간색 단백질을 추가하였습니다. 이 단백질은 DNA 염기 C에 화학작용을 하여 T처럼 작용하는 염기로 전환시킵니다. 세 번째로 처음의 두 단백질에 보라색 단백질을 붙였습니다. 편집된 염기가 세포에서 제거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 단백질을 만들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유전자의 특정한 위치에서 C를 T로 전환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반 정도 완성된 것입니다. 세포내에서 안정적으로 존재하려면 DNA 이중나선 두 가닥이 염기쌍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C는 오직 G와 결합하고 T는 A와만 결합하기 때문에 DNA 한 가닥에서 단순히 C를 T로 전환하면 불일치가 생깁니다. DNA 두 가닥에서 불일치가 생기면 세포는 어느 가닥을 교체할지 정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세 부분으로 된 단백질을 추가로 조작해서 편집하지 않은 가닥을 교체하도록 표시하게 만들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작은 속임수는 세포가 가닥을 새로 만들 때 조작하지 않은 G를 A로 바꾸도록 합니다. 전에는 C-G 염기쌍이었던 것을 안정적인 T-A 염기쌍으로 전환하는 것을 완료합니다. 연구실에서 박사후과정생이었던 알렉시스 코모가 이끈 수 년의 노력끝에 첫 번째 단계의 염기편집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정한 목표 지점에서 C를 T로 G를 A로 변환합니다. 질병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진 3만 5천여 개의 점 돌연변이 중에서 이 염기편집기가 되돌릴 수 있는 두 가지 종류의 변이는 약 14%, 5천 가지의 병원성 점 돌연변이에 해당합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점 돌연변이의 가장 큰 부분을 교정하는 데는 두 번째 단계의 염기편집기가 필요합니다. A를 G로 또는 T를 C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연구실의 박사후과정생이었던 니콜 가델리가 이끈 연구에서 두 번째 단계의 염기편집기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병원성 점 돌연변이의 거의 반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조로증을 유발하는 변이도 포함합니다. 유전자의 올바른 위치에 염기편집기를 보내기 위해 크리스퍼 가위의 탐색 기능을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곧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즉, DNA 에는 A를 G로 바꾸거나 T를 C로 바꾸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큰 걸림돌에 부딪히면 학생들은 보통 다른 연구과제를 찾지요. 다른 지도교수를 찾는 게 아니라면요. (웃음) 하지만 니콜은 과제를 계속하기로 했고 그때는 매우 야심차게 보였습니다. 필요한 화학작용을 하는 자연적인 단백질이 없어서 A를 G처럼 작용하는 염기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RNA에서 비슷한 작용을 하는 단백질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다윈의 적자생존체계를 만들어서 단백질 변종 수 천만 개를 연구하고 필요로 하는 화학작용을 수행할 수 있는 희귀한 변종만 살아남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여기 보이는 이 단백질을 만들어냈습니다. DNA에서 A를 G와 닮은 염기로 전환시키는 최초의 것입니다. 이 단백질을 여기 기능을 삭제한 파란색 크리스퍼 가위에 붙여서 A를 G로 바꾸는 두 번째 단계의 염기편집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세포가 조작된 가닥을 다시 만들 때 편집되지 않은 T를 C로 대체하도록 속이기 위해 첫 번째 단계의 염기편집기에서 사용했던 가닥을 변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A-T 염기쌍을 G-C 염기쌍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완료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학교에 강의하는 과학자로서 박수 때문에 강의를 중단하는 경우는 익숙하지 않네요. (웃음) 이 처음 두 단계의 염기편집기는 불과 3년 전 그리고 1년 반 전에 개발하였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도 염기편집기술은 생물의학 연구학계에 널리 퍼졌습니다. 염기편집기는 전 세계 1천 명 이상의 연구자들에 의해 6천 회 이상 사용되었습니다. 세균에서 식물, 쥐와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염기편집기를 이용한 연구논문이 이미 백편 가량 출판되었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염기편집기를 사용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사람에게 유전질환을 일으키는 점 돌연변이를 수정하는데 염기편집기를 이용하는 동물실험에서 과학자들은 목표를 향한 중대한 이정표에 도달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루크 코블란과 존 리비가 이끌고 우리 실험실 학생 두 명도 참여하는 팀이 최근에 조로증이 있는 쥐에 2단계 편집기를 넣어서 그 병을 일으키는 T를 C로 바꿔서 DNA, RNA와 단백질 수준에서 그 결과를 되돌리기 위해서 바이러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염기편집기는 타이로신혈증, 베타 지중해 빈혈증, 근위축증, 페닐케톤요증, 선천성 난청과 심혈관 질환의 한 유형을 치료하기 위해 수행하는 동물실험에도 쓰였습니다. 각 실험에서 질환을 유발하거나 관련된 점 돌연변이를 직접 수정하였습니다. 식물에서는 더 많은 수확을 거두기 위해 DNA의 한 글자씩을 변경하는 방법으로 염기편집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생물학자들은 암과 같은 질병에 연관된 유전자에 들어 있는 개별 글자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염기편집기를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공동설립한 두 회사, 빔 쎄라퓨틱스와 페어와이즈 플랜츠는 인간유전질환치료와 농업기술발전을 위해 염기편집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염기편집기술의 응용은 지난 3년 이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과학역사의 기준으로 보면 눈 깜짝할 시간에 불과합니다. 염기편집기술이 유전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그 모든 잠재력을 완전히 펼치기까지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남아 있습니다. 많은 이런 질병들은 조직 세포의 작은 부분에서만이라도 관련된 돌연변이를 수정한다면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염기편집기같은 분자기계를 인간의 세포에 넣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감기를 걸리게 하는 분자가 아니라 염기편집기를 넣기 위하여 자연에 있는 바이러스를 고르는 것은 성공적이고 희망적인 여러 가지 전달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 염기쌍을 다른 염기쌍으로 전환하는 나머지 경우들을 가능하게 하거나 세포내에서 의도하지 않은 위치에 원하지 않는 편집을 최소화하는 분자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염기편집기술이 최대한 신중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과학자, 의사, 윤리학자, 정부와 협력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만약 여러분이 제게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진화한 분자기계를 인간 유전자의 특정 위치에서 개별 염기쌍을 다른 염기쌍으로 효율적이면서도 최소한의 부작용만으로 직접 수정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5년전에만 얘기했더라도 저는 "무슨 과학소설얘기입니까" 라고 반문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만들 수 있을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만들 수 없는 것은 용감하게 진화시켜 나간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하는 학생들 덕분에 염기편집기술은 과학소설 같은 영감을 놀라운 새로운 현실로 변화시켜 나아갔습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줄 가장 중요한 선물은 30억 개의 DNA 뿐 아니라 그것을 보호하고 수리하는 수단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제트 추진 연구소(JPL)를 설립한 사람들의 소개로 시작할까 합니다. 그들이 아직 어렸을 때 그들은 상상력과 모험심이 풍부해서 칼텍에서 화학물을 섞어 어느 게 더 크게 폭발하는지 보려 했습니다. 지금은 별로 권할만한 건 아닌 것 같네요. 당연히 건물 한 채를 날려먹고 칼텍은 아로요 세코로 가서 모든 실험을 하라고 했습니다. 이건 우리 첫 사원 다섯 명이 휴식 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그들은 모험심이 강했습니다. 사실 그 중 한 명은 여기서 멀지 않은 오렌지 그로브에 있던 어떤 종교 집단의 일원이었고 화학물을 섞어 어떤 게 가장 좋은지 찾으려다 불행히 폭발 사고로 죽었습니다. 이건 거기 있는 사람들의 어떤 특징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이제 폭발 사고를 예방하려 하고 있죠. 이 사진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 중에 누가 JPL 직원인지 맞춰보세요. 저도 오늘 이 친구처럼 나오려 했는데 밖에 나가니까 너무 추워서 그냥 셔츠를 다시 입어야겠더군요. 하지만 이걸 보여드리고 싶은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딜 보고 있는지, 그가 어딜 보고 있는지 보세요. 다른 누가 어딜 보든지 다른 쪽을 보시고 다른 걸 시도하세요. 아시겠죠?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가 일에 임하는 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랄프 에머슨이 했던 말을 인용해 드릴게요. 저의 동료 한 명이 제 사무실 벽에 붙여줬는데 "길이 난 곳으로 가지 말라. 대신 길이 없는 곳으로 가 오솔길을 남겨라." 여러분께 권하는 게 그겁니다. 모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전혀 다른 걸 하세요. 다른 사람이 하는 걸 약간 개선하려 하지 마세요. 그래 봤자 큰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저희는 초기에 로켓 개발에 주력했지만 파티도 자주 열었죠. 여기 몇 년 전 저희가 열었던 파티 중 하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50여 년 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스푸트니크가 발사되고 난 후에요. 저희는 미국 최초의 위성을 발사했죠. 왼쪽 사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게 180도 변했습니다. 저희는 로켓 부서에서 탐사 부서로 바뀌었죠. 몇 년에 걸쳐 그런 변화가 일어났는데 아시다시피 이제는 우주 탐사 분야의 선도 조직이 됐습니다. 여러분 대표로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우리는 때로는 좌절한다는 걸 상기해야 했죠. 아래를 보시면, 저 로켓은 위로 가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옆으로 가버렸죠. 이것을 "오발 미사일(misguided missile)"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걸 축하하기 위해 JPL에서 "미사일 미인대회(Miss Guided Missile)"를 시작했죠. 매년 축제를 열어 선발했습니다. 경쟁도 하고 행진도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별로 적절하지 않죠. 계속 하자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우리는 좀 더 진지한 걸 합니다. 여기 보시는 건 지난 대학 풋볼 게임에 참가한 장식 수레입니다. 이게 조금 더 장난스럽고 올바르죠. 발사 기지로 가기 위한 실험을 마치기 직전의 탐사 로봇입니다. 현재 화성에 있는 탐사 로봇들이죠. 이걸로 저희가 하려 하는 재미있는 일들과 진지한 일들에 대해 조금 아시겠죠. 이제 우리 직원 한 명이 나오는 짧은 동영상을 보여드릴 건데 우리의 인재들이 어떤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 조심'은 인스트루멘탈 록 밴드입니다. 보다 더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죠. 재즈의 즉흥 연주가 있고 록의 묵직한 소리가 있습니다. 소리를 하나의 악기로 다루고, 더 추상적인 소리들을 찾고, 라이브로 연주하고, 전자 음악과 어쿠스틱 음악을 혼합하는 것이죠. 음악은 저의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아마 제 인생 최고의 공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겁니다. 저는 JPL에서 일합니다. 다음 화성 탐사 로봇을 만들고 있어요. 제가 아는 가장 천재적인 엔지니어들 중에는 이런 예술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해야 합니다. 못한다고 하는 사람의 말은 듣지 마세요. 그들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전 믿지 않습니다. 저리 가라고 하고, 하고 싶은 걸 하세요. 전 모건 헨드리입니다. 저는 NASA입니다. 이제 재미있는 일에서 진지한 일로 넘어가면 사람들은 항상 왜 탐사를 하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계획들을 수행하고 탐사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제 생각은 아주 간단합니다. 130억 년 전에 빅뱅이 일어났죠. 우주의 기원에 대해 조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혹은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그 최초의 빅뱅에서 지금의 이 아름다운 세계가 비롯됐다는 사실입니다. 밖을 보면 온갖 아름다운 것들이 다 보이죠. 우릴 에워싸고 있는 이 모든 생명과, 여기 지적 대화를 나누는 여러분과 저 같이 지능 있는 인간, 빅뱅에서 비롯된 모든 것을요. 의문점은 이게 어떻게 일어났을까? 어떻게 진화했을까? 우주는 어떻게 형성됐을까? 은하와 행성은 어떻게 형성됐을까? 왜 어떤 행성에는 생명이 진화했을까? 그게 흔한 일일까? 별을 공전하는 모든 행성에는 생명이 있을까? 우리는 실제로 모두 별가루로 돼있습니다. 우리는 그 별들에서 났고, 모두 별가루로 돼있죠. 그러니까 기분이 울적하면 거울을 보고 나는 지금 별을 보고 있다고 말해 보세요. 가루는 그냥 건너뛰시고요. 하지만 정말로 우리는 모두 별가루로 돼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탐사를 통해 하려는 것은 모든 것이 어떻게 지금처럼 형성돼 왔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서 탐사할 수 있는 첫 번째, 혹은 가장 쉬운 장소는 화성입니다. 화성이 특별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별로 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는데 고작 6개월 밖에 안 걸립니다. 1년 중 시기에 따라 6개월에서 9개월이요. 또 지구와 꽤 유사한 행성입니다. 조금 작지만 화성 대지 면적은 지구 대지 면적과 거의 같습니다. 바다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면요. 극관이 있고, 우리보다는 다소 희박하지만 대기도 있어서 기상현상도 있습니다. 어느 선까지는 아주 유사하죠. 화성의 그랜드 캐니언 같은 지형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화성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부르죠. 지구의 그랜드 캐니언과 유사하지만 훨씬 더 큽니다. 크기가 미국 전체와 맞먹습니다. 또 화산도 있습니다. 이건 화성에 있는 올림푸스 산인데 거대한 방패형 화산입니다. 그 높이를 에베레스트 산과 비교를 하면 올림푸스 산이 에베레스트 산에 비해 얼마나 큰지 볼 수 있습니다. 지구의 에베레스트 산을 작아 보이게 하죠. 이걸로 화성에 일어난 지질 활동이나 화산 활동에 대해 추측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 위성에서, 지구처럼, 진행 중인 산사태를 촬영했죠. 아주 역동적인 행성이고 지금 말하는 동안에도 계속 활동 중입니다. 탐사 로봇들이 현재 무얼 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궁금해 해서 조금 보여드릴까 합니다. 이건 아주 큰 크레이터입니다. 지질학자들이 아주 좋아하는데 크레이터는 일하지 않고도 땅에 큰 구멍을 파는 것과 같아 지표 아래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건 빅토리아 크레이터로 축구장 몇 개 정도 크기입니다. 좌측 상단을 보시면 작고 까만 점이 보입니다. 이건 이동 위성이 촬영한 것입니다. 확대를 하면 볼 수 있는데 지표의 탐사 로봇입니다. 궤도에서 촬영한 거죠. 카메라가 표면을 확대해서 실제로 탐사 로봇을 본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위성 사진과 탐사 로봇을 조합해 실제 과학 연구를 실시합니다. 넓은 지역을 관찰하고 나서 탐사 로봇을 운전해서 특정 장소로 갈 수 있으니까요. 구체적으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탐사 로봇을 저 크레이터로 내리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지질학자는 크레이터를 좋아해요. 그 이유는, 많은 분들께서 가보셨을 그랜드 캐니언 벽을 보면 이런 지층들이 보이죠. 이 지층들은 과거엔 표면이었습니다. 100만 년 전, 1000만 년 전, 1억 년 전에요. 그 위에 퇴적물이 쌓입니다. 그러니까 이 지층을 읽을 수 있으면 책을 읽는 것 같아 이 장소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 크레이터 벽면의 지층이 보이는데 탐사 로봇이 내려가면서 특성을 측정하고 돌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협곡을 내려가면서요. 이런 경사면을 내려가는 것은 조금 어렵죠. 본인이 거기 있었다면 안 할겁니다. 하지만 저희는 내려 보내기 전에 탐사 로봇들을 확실하게 시험했고 제대로 작동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제가 지난 번 여기 왔을 때, 착륙 직후, 제 생각에 착륙 100일 후였는데, 탐사 로봇들이 100일까지 작동하는 게 놀랍다고 말씀 드렸죠. 이제 4년이 지났는데 아직 작동합니다. 여러분께선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탐사 로봇들이 90~100일간 작동할 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동력이 태양인데 화성은 먼지가 많은 행성이라서 먼지가 표면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 작동 전력이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똑똑한 것이 중요해도 때때로 운이 좋은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그랬어요. 무슨 일이 생겼냐 하면, 때때로 화성에 이와 같은 회오리바람이 생기는데 회오리바람이 탐사 로봇 위로 와서 청소해줍니다. 새 차를 얻는 것과 같죠. 정말로 그래서 이렇게 오래 작동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저희가 상당히 잘 설계했지만 정확히는 이런 이유 때문에 여전히 작동하며 과학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탐사 로봇은 많이 낡았습니다. 하나는 바퀴가 안 돌아가요. 앞 바퀴 하나가요. 그래서 우리는 뒤로 운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어깨 관절염이 생겼습니다. 잘 작동하지 않아서 이렇게 다니고 있고 팔을 이렇게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과학 자료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때 과학계 밖의 많은 사람들은 탐사 로봇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됐는데 과학계 밖 일반인들의 탐사 로봇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짧은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죠. 참고로 이 동영상은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4년 전 상황하고요. 좋아, 낙하산 정렬. 좋아. 개방. 카메라. 영상이 들어옵니다. 와우! 예! 저게 휴스턴 상황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정확히 이랬어요. 자, 만약 생명이 있다면 더치가 발견할 거야. 뭐야? 저게 뭐지? 나쁘지 않네. 어쨌든 계속해서 화성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화성은 지구와 매우 닮아서 모래 언덕이 보이고요. 사하라 사막 같은 곳에서 찍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지만 사실 화성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특히 관심 있는 지역은 화성 북부 지방, 북극 근처입니다. 왜냐하면 만년설이 보이고 이게 캐나다 북부처럼 축소하고 확장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빙하의 특징을 띠는데 저희는 실제로 얼음의 성분이 뭔지 그 안에 유기 물질을 함유하는지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주선이 화성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피닉스 우주선은 지금으로부터 17일 7시간 20초 후 착륙할 것입니다. 필요하면 시계를 맞추세요. 5월 25일, 서부 시간으로 5시 조금 안 돼서 우리는 다른 행성에 착륙할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것은 화성에 착륙한 우주선 그림입니다. 하지만 17일 후 그 광경을 놓치실지도 모르니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조금 보여드릴까 합니다. 저희는 이걸 공포의 7분이라고 합니다. 계획은 토양을 파 표본을 얻어 가열기에 넣고 어떤 기체들이 나오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우주선은 약 아홉 달 전에 발사했습니다. 시속 20,000Km로 진입할 것이고 7분 안에 정지해 지면에 아주 부드럽게 닿아야 합니다. 망가지지 않도록 말이죠. 피닉스는 화성 북극 가까이 착륙을 시도하는 첫 임무가 될 것이고 다른 행성 표면의 물과 접촉을 시도하는 첫 임무가 될 것입니다. 적어도 지구에서는 물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기 마련이라 그곳은 과거 생명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DL(진입-하강-착륙)의 주 목표는 시속 20,000Km로 날아가는 우주선을 단시간 내 부드럽게 급정지시키는 것입니다. 화성 대기권에 진입할 때 화성 표면 110Km 상공에 있어요. 착륙선은 에어로쉘이라는 것 안에 안전하게 덮여 있죠. 대강 아이스크림 콘 모양입니다. 앞면에는 열 차단장치가 있습니다. 접시처럼 생겼는데 1.3cm 두께의 코르크가 내장돼 있어 열을 차단합니다. 이건 아주 특별한 코르크로 곧 경험할 격렬한 대기권 진입에서 우리를 보호해줄 겁니다. 우주선에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대기권을 통과하며 이 마찰을 이용해 감속을 합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시속 20,000Km에서 시속 1,400Km로 감속할 겁니다. 외장 온도는 태양 표면만큼 뜨거워질 수 있어요. 열 차단장치의 온도는 섭씨 1,400도까지 오를 수 있어요. 내부는 별로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아마 실온 정도가 될 겁니다. 우리가 낙하산을 펼 수 있는 기회의 시간대가 있습니다. 낙하산을 너무 일찍 펴면 잘못될 수 있습니다. 천과 솔기가 뜯어질 수 있는데 그러면 큰일이죠. 낙하산을 편 지 15초 안에 시속 1,400Km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시속 400Km로 감속할 겁니다. 대기권 진입의 압력으로부터 더 이상 보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열 차단장치를 투하시키고 처음으로 착륙선을 화성 대기에 노출시킵니다. 열 차단장치를 투하하고 다리를 편 다음 다음 단계는 레이더 시스템으로 피닉스와 지면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입 속도의 99%를 잃었습니다. 그러니까 목표에 99% 도달한 셈이죠. 하지만 늘 그렇듯 그 마지막 1%가 어렵습니다. 이제 우주선은 언제 낙하산을 떼어낼 지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속 200Km로 이동하는 착륙선을 화성 약 1Km 상공에서 분리합니다. 그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채를 쌓아 올린 것과 같은 높이입니다. 그때 후방 외장을 분리하고 자유 낙하를 합니다. 아주 무서운 순간이죠. 단시간 내 많은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자유 낙하 중이긴 하지만 동시에 장치들을 이용해 착륙할 수 있는 자세를 잡습니다. 그 다음에 엔진을 점화하고, 자세를 바로잡고, 천천히 감속해 안전하게 착륙해야 합니다. 지구와 화성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화성에서 지구까지 신호가 닿는데 10분 이상 걸립니다. 그러나 EDL은 7분이면 끝납니다. 그러니까 EDL이 시작됐다는 신호를 받았을 땐 이미 다 끝난 뒤입니다. 우주선이 스스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자기 조종 능력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EDL은 엄청난,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주에서 돌진하는 우주선을 온갖 기술들을 동원해 시속 0Km로 화성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하고 도전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께서 보신 것처럼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아주 긴장된 순간이 될 겁니다. 우주선이 다른 행성에 착륙하는 걸 지켜보는 게요. 이제 앞으로 할 일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화성에 파견될 다음 탐사 로봇을 설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저희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보여드릴까 합니다. 제품 디자인 하는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앞서 보셨던 피닉스 1호를 설계할 때처럼 우주선이 받게 될 열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소재를 연구해야 하고 모양을 결정해야 하죠. 대개 우리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려는 게 아닙니다. 되도록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기계가 나오도록 확실하게 준비하려 하는 거죠. 일단 우리 직원들이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합니다. 예술 센터가 가까워서 아주 좋은데, 사실 예술 센터 졸업생인 에릭 나이퀴스트에게 임무 기획실, 또는 우주선 기획실이라 부르는 곳에 일련의 참신한 전시품들을 두게 했기 때문이죠. 직원들이 기발한 발상을 하게요. 레고도 잔뜩 있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이 곳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입니다. 앉아서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노는 곳입니다. 그 다음에는 보다 진지하게 CAD/CAM 과정을 진행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기술자나 과학자들은 열 특성, 디자인, 대기와의 상호작용, 낙하산,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알고 협력을 해서 우주선을 컴퓨터로 얼마간 실제 설계해 요구조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오른쪽을 보면 우리가 가는 행성의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 목성에 간다면 고방사능 환경을 고려해야죠.. 목성 근처의 방사능은 원자로 내부와 비슷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PC를 원자로 안에 던져도 작동해야 합니다. 이게 우리가 직면해야 할 작은 난관들의 일부입니다. 진입을 계획하려면 낙하산 실험을 해야 하죠. 동영상에 낙하산이 찢어지는 걸 보셨죠? 그렇게 되면 상황이 아주 안 좋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해야 하죠. 초음속 상황에서 낙하산을 펴야 하니까요. 아주 빠른 속도에서 감속하려고 낙하산을 펴는 것입니다. 그러니 온갖 실험을 해야 하죠. 저기 서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낙하산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실제로 실험용 모형을 만들고 마스 야드라는 JPL 실험실에서 실험을 합니다. 발로 차고, 때리고, 떨어뜨립니다. 어느 부위가 어떻게 파손될 지 이해하기 위해서죠. 그 시점에서 물러나 실제 제작과 비행을 합니다. 다음 발사할 탐사 로봇은 자동차 정도 크기입니다. 밖에 보이는 저 큰 방패는 탐사 로봇을 보호할 열 차단장치입니다. 다음 1년 동안 제작해 내년 6월에 발사할 것입니다. 이 경우, 아주 큰 탐사 로봇이어서 에어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 강연이 끝나자 에어백 장치가 멋있다는 사람들이 많았죠. 하지만 이 탐사 로봇은 지난 번보다 크기가 10배, 질량이 3배 큽니다. 그래서 에어백을 사용할 수 없고 다른 기발한 착륙 방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우리는 화성 표면이 오염될까 지상까지 계속 추진하면서 착륙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탐사 로봇이 곧바로 다리로 착륙하기를 바랐죠. 그래서 이 기발한 방법을 생각했는데 지구에서는 헬기에 이용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착륙선은 화성 상공 30m까지 내려와 떠 있을 것이고 공중 기중기로 탐사 로봇을 지상에 착륙시킬 것입니다. 잘 되면 이렇게 될 것입니다. 그 탐사 로봇은 일종의 화학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탐사 로봇을 이리저리 조종 하면서 암석의 화학 조성을 분석할 것입니다. 표본을 채취하고, 가열기에 넣고, 분쇄하고 분석하는 팔이 있습니다. 또한 절벽 꼭대기에 있어 닿지 않는 게 있다면 암석에 쏴서 일부를 증발시키고 거기서 뭐가 나오는지 분석하는 작은 레이저 장치도 있습니다. 약간 스타워즈 같지만 이건 현실입니다. 진짜로 있는 거예요. 또한 여러분과 공동체를 돕기 위해 탐사 로봇에 광고를 할 수 있고, 더구나 이렇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게 훈련시킬 겁니다. 화성에서요. 저희가 화성에 하는 재미있는 일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반지의 제왕’, 토성에 어떤 게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반지의 제왕이 흥미로운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주 매력적인 행성이죠. 고리들이 아주 예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에게 고리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이 고리들이 태양계 형성 과정을 축소해서 보여준다고 믿기 때문이죠. 일부 과학자들은 태양계 형성 과정이, 중력 붕괴가 일어나 실제로 태양이 만들어졌을 때 그 주위의 먼지가 고리를 형성하고 고리의 입자들이 서로 축적돼 더 큰 바위들을 형성해 그렇게 행성들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토성을 관찰하는 건 실제로 태양계 형성을 실시간으로 축소해서 관찰하는 거라 시험대 같습니다. 토성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고리들 위로 날아가 볼까요? 참고로 이건 다 실제 사진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게 아닙니다. 이건 실제로 토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 호에서 촬영한 것이죠. 고리의 입자들을 얼마나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지 보이시죠. 어떤 것들은 뭉쳐 더 큰 입자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틈이 있는 겁니다. 그 자리에 작은 위성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죠. 저 고리들이 아주 커 보이죠? 네, 한 차원으로는 아주 크죠. 다른 차원으로는 종이처럼 얇습니다. 아주, 아주 얇아요. 여기 보이는 건 고리의 그림자가 토성에 드리워진 것입니다. 이건 고리에 형성된 위성 중 하나고요. 그러니까 고리는 수십만Km에 이르는 종이처럼 얇고 거대한 부분이 회전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각각 다르고 희한한 모양의 다양한 위성들이 형성될 거고 과학자들은 그걸 설명하려고 수십년을 보냅니다. 그리고 위성들의 모양과 형성 원인을 밝히기 위해 NASA에게 돈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하죠. 특별히 흥미로운 위성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엔셀라두스라고 합니다. 얼음으로만 이루어진 위성인데 궤도 상에서 알아낸 사실이죠. 얼음이에요. 하지만 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여기 이 줄무늬를 보세요. 저흰 호랑이 줄무늬라고 하는데 그 위로 지나가자 온도가 높다는 걸 관측했습니다. 즉 이 줄무늬들은 행성 나머지보다 더 따뜻합니다. 지나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뭐가 보였을까요?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건 토성의 옐로 스톤 국립공원인 셈이죠. 행성에서 얼음으로 된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데 지표면 아래에 바다가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어떤 역학 현상에 의해 이 간헐천들이 바다에서 분출되고 있는 거죠. 저기 작은 화살표를 표시한 이유는 저게 50Km를 나타내기 때문인데 몇 달 전에 우주선으로 저 간헐천 물기둥을 통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성분을 실제로 관측할 수 있게요. 위험을 걱정했기 때문에 그건 65Km 상공이었는데 꽤 잘 됐습니다. 그 위로 지나갔는데, 얼음과 함께 상당량의 유기물이 분출되고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앞으로 몇 년 간 계속 토성을 공전하면서 점차 표면에 가까이 다가가 더 자세히 관측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많이 받는 다른 위성으로 타이탄이 있습니다. 타이탄이 특히 흥미로운 이유는 지구의 달보다 더 큰 위성인데, 대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기는 우리 대기권 정도의 밀도입니다. 그러니까 타이탄에 있으면 여기 있는 것 정도의 압력을 받을 것입니다. 다만 훨씬 춥고 대기가 주로 메탄으로 이루어져 있죠. 메탄은 사람들을 흥분시키죠. 유기물이기 때문인데 사람들은 곧바로 유기물이 많은 장소면 생명이 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사람들은 타이탄이 "생물 발생 이전 행성"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추워서 유기물이 생물학적 물질로 발전하는 단계까지 가지 못했지만 생명이 진화할 가능성은 가지고 있으니까요. 생명 활동이 시작하기 전인 30억 년 전의 얼어붙은 지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고 저희가 수행한 일의 한 예를 들자면, 유럽의 동료들이 개발한 탐사선을 토성을 공전하는 동안 떨어뜨렸습니다. 타이탄의 대기권에 탐사선을 떨어뜨렸죠. 이건 내려가면서 촬영한 지역의 사진입니다. 꼭 캘리포니아 해안 같았어요. 바닷가로 내려가는 강들이 보이고 산타 카탈리나 섬처럼 생긴 하얀 부분이 있고, 저기는 바다처럼 생겼죠. 그 다음, 탑재된 레이더 기기로 여기 5대호와 유사한 호수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구하고 많이 닮았죠. 강도 있고, 바다나 호수도 있어 보이니까요. 구름도 있다는 걸 압니다. 비도 내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구의 순환과 아주 유사한데 너무 춥기 때문에 물일 수는 없죠. 물은 얼어붙었을 테니까요. 알고 보니 저희가 관찰한 이 액체들은 모두 탄화수소와 에탄과 메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자동차에 넣는 연료와 비슷하죠. 그러니 여기에 지구와 순환이 비슷한 행성이 있는데 다만 모두 에탄과 메탄과 유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화성, 아니 타이탄에 있다면 기름값이 4달러까지 치솟아도 걱정이 없죠. 가장 가까운 호수로 가서 호스를 꽂고 기름을 채우면 되니까요. 반면에 성냥을 켜면 행성이 통째로 폭발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 장을 보여드리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전체를 한 번 조망하자는 의미에서요. 이건 토성 뒤에서 태양을 보며 토성을 찍은 사진입니다. 태양이 토성 뒤에 있기 때문에 "전방 산란"이라는 현상이 일어나 고리들이 모두 부각되죠. 이제 확대를 할 텐데 잘 보이실 지는 모르겠지만 좌측 상단, 10시 방향에 작은 점이 하나 있는데, 저게 지구입니다. 우리들 자신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걸 확대해 볼까요? 확대를 하면 지구가 여기 중앙에 보입니다. 아트 센터가 있는 데까지 확대를 한 거죠. 감사합니다. 최근에 깨달은 게 있습니다.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데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그 문제는 바로 기후 변화입니다. 지난 30년 이상 평생 제가 해 온 모든 일들이 이제야말로 때를 맞았습니다. 그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실험실에서 지난 30년간 해 온 모든 실험과 30년간 저와 함께했던 모든 이들은 정말 중요한 이 연구를 향해 달려온 것입니다. 바로 이 마지막 실험을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누구냐면 저는 식물유전학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가득합니다. 바로 우리 인간들 때문이죠. 저는 식물들에게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식물들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놀라운 기계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식물들은 그 일을 정말 잘합니다. 지난 5억 년간 계속 해왔으니까요. 그 일에 정말 능숙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가 있는데요. 어머니로서 제 두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세상은 제가 부모에게 받은 것보다 더 나은 세상입니다. 나빠지는 쪽이 아니라 나은 쪽으로 가면 더 좋을 테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저는 지난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당장 해야만 한다는 위급한 느낌을 받습니다. 함께하고 싶은 좋은 팀이 있을 때 말이죠. 저는 굉장한 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일하고 이 일에 흥미를 느끼고 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팀입니다. 지구를 구해야 하는데 5명밖에 없다면 서로 친해져야겠지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할 테니까요. (웃음) 좋아요. 제 얘기는 그만하고 이산화탄소 이야기로 넘어가죠. 이 강연의 주인공은 이산화탄소이니까요. 여러분 대부분은 아마도 이산화탄소를 공해하고 생각하시겠죠. 아니면 소설에 나오는 악당이나 뭐 그런 걸로 여기실 겁니다. 항상 이산화탄소의 어두운 면을 말합니다. 하지만 식물 생물학자로서 저는 사실 이산화탄소의 다른 면도 봅니다. 저희가 이산화탄소를 여러분과 달리 보는 이유는 여러분이 잊고 있는 사실을 저희 식물학자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식물들이 광합성이라는 것을 한다는 사실 말이죠. 바로 그 광합성 덕분에 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이산화탄소 덕분에 존재합니다. 식물과 광합성 미생물들이 대기에서 가져오는 이산화탄소 덕분이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러분 몸의 탄소 대부분은 공기에서 왔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광합성 덕분에, 공기로부터 온 거지요. 왜냐면 식물이 하는 일은 태양빛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이산화탄소를 당으로 바꾸는 것이니까요. 대단한 일이지요. 그리고 또 정말 중요한 것 하나를 오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식물과 광합성 미생물은 대단한 이산화탄소 수용량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인간 활동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의 20배 이상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배출량 감소나 그런 것들을 잘 해내지 못하더라도 식물들이 광합성 유기체로서의 수용능력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게 우리가 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함정이 있습니다. 우리도 식물들을 좀 도와야만 합니다. 왜냐면 식물이 하는 일은 이산화탄소 대부분을 당으로 바꾸는 것인데 성장기가 끝날 때쯤이면 식물이 죽고 분해되는 과정에서 식물이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만든 탄소 기반 유기물들이 반대로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대기 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식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재분배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보다 안정적인 형태로 말이죠. 자, 식물은 이런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수베린이라고 하는 물질입니다. 모든 식물의 뿌리에 있는 자연적인 산물이죠. 그리고 수베린의 정말 멋진 점은 여기 보시다시피 여기저기서 검은 점이 보이는데 그게 탄소입니다. 이 분자 안에 수백 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몇 개의 빨간 점이 산소입니다. 미생물이 식물을 분해하는 데에 이 산소가 필요합니다. 왜 이게 완벽한 탄소 저장장치인지 이해가 되실 거예요. 이런 식으로 식물 안에 탄소를 안정화시켜서 식물에게 더 유익한 물질로 고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필 지금이 기후 변화를 생물학적으로 해결하기에 좋은 때일까요? 왜냐면..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긴 시간을 보내고 왜 지금이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하지만 30년 전에 우리는 전반적인 유기체의 유전자 전부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과 식물은 물론이고 다른 많은 복잡한 진핵생물까지도요. 그래서 1980년대에 뭐가 시작되었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의 성장 촉진 유전자의 기능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전체학을 통해서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저렴한 방법으로요. 그 결과로 밝혀진 사실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식물들은 다른 어떤 유기체보다도 더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식물의 특질을 뽑아내서 다른 식물에 적용하게 되면 똑같은 작용을 할 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중요한 사실이죠. 최종적으로 우리는 몇 가지 유전적인 기술을 얻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들으셨듯이.. 크리스퍼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식물이 가진 평범한 유전자를 조금 다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생물학은 우리 편인거죠. 그래서 저는 생물학자로서 제안하건대 기후 변화를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최고로 진화된 유기체인 식물을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럼 뭘 해야 할까요? 생물학이 손을 내밀었으니 시작해 보죠. 좋습니다. 이 강연에서는 딱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아시겠죠? 식물이 수베린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만들게 해야 합니다. 하던 일을 좀 더 잘 하는 식물이 필요하니까요. 식물이 뿌리를 더 많이 내리게 해야 합니다. 뿌리를 더 많이 내릴수록 수베린을 더 많이 만들어서 축적할 세포가 생기는 거니까요. 그리고 세 번째는, 뿌리를 더 깊게 뻗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식물에게 부탁하는 셈이죠. "자, 안정적인 탄소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서 우리를 위해 땅 속에 묻어 줘. " 그러려면 식물이 뿌리를 깊게 뻗어야겠죠. 지표면에 얕게 퍼뜨리는 대신에요. 이 세 가지가 우리가 바꾸고 싶은 것입니다. 많은 수베린, 많은 뿌리, 마지막으로 깊은 뿌리입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특성을 한 식물에 합칠 것입니다. 쉽게 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할 것입니다. 사실 이미 하고 있습니다. 모델식물인 애기장대에다가요. 애기장대 식물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게 실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큰 식물에 하는 것에 비해서 말이죠. 세 특성을 합친 식물을 만들고 나면 더 많은 수베린이나, 그런 것들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응용하는 거죠. 이 일도 실현 가능하고 그렇게 할 겁니다. 바로 농작물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농작물에 이 일을 맡기려는 이유는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그래서 이 모든 게 과학의 영역입니다. 과학은 우리의 전문 분야입니다. 그 점에서는 꽤 자신이 있죠. 왜냐면 바로 작년에 세 가지 특성 각각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하나를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 몇 가지는, 셋 중에 두 가지 특성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어쩌면 한 특성을 만드는 여러 방법들을 조합해서 더 많은 수베린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게 결과물입니다. 여기 오른쪽에 있는 식물은 왼쪽에 있는 식물보다 뿌리의 양이 두 배 넘게 많습니다. 식물이 가진 어떤 유전자를 표현하는 방식을 살짝 다르게 바꿨기 때문입니다. 좋아요. 이건 하나의 예에 불과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필요한 것이.. 농부들에게 실제로 이 종자를 팔아야 하죠. 아니면 적어도 농부들이 원하는 종자를 종묘회사에 팔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험 과정에서 수확량이 감소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면 우리가 이 실험을 하는 동안에도 한, 10년 정도의 시간 안에 지구의 인구는 지금보다도 더 많아질 겁니다.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죠. 금세기 말이면 110억명에 달할 겁니다. 우리가 파괴한 생태계는 그 정도의 농업 생산에서 오는 부하를 감당하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실험에 쓸 땅도 문제입니다. 탄소 격리 실험을 수행하려면 상당한 면적의 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농사짓고 있는 땅을 뺏어 올 수는 없습니다. 이 중대한 위기를 벗어날 때까지는 새로 태어나는 인구까지 다 먹여야만 하니까요. 그리고 기후 변화는 전 지구적으로 수확량의 감소를 초래합니다. 그러니 종자가 수확량에 영향을 준다면 그걸 사는 농부가 있을까요? 따라서 수확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항상 확인하고 균형을 맞춰서 계속 갈지 말지를 조절해야 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식물이 더 많은 탄소를 만들어서 토양 속에 묻는다고 해도 대부분 토양은 이미 탄소가 고갈된 상태라는 겁니다. 지금 지구상에 살고 있는 80억명의 인구를 먹이기 위한 농업 생산량을 감당해야 하니까요. 그러니 이것도 문제입니다. 식물들이 더 많은 탄소를 만들면 토양에 탄소가 풍부해집니다. 그리고 탄소가 풍부한 토양에는 실제로 질소, 황, 인산염과 같은 식물의 성장과 수확량 증대에 필요한 미네랄들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물도 있습니다. 수베린은 작은 입자들로 부서져서 토양 전체의 구조를 바꿔놓습니다. 보여드린 것처럼 토양에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면 더 짙은 색을 띕니다. 그러면 효과를 측정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 실험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좋습니다. 실험에 쓸 넓은 땅을 조달해야 하고 농부들에게 종자를 팔아야 합니다. 이게 가장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세일즈맨이 아니거든요. 우리는 직접 누굴 만나는 것보다 구글링하는 게 더 익숙해서요. (웃음) 과학자들이 다 그렇죠. 하지만 이제 아시다시피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죠. 현실이자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떻게든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낙관적으로 봅니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식물들의 성격 증인으로 나왔으니 식물들이 해 줄 일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그저 약간 도와주기만 하면 식물이 인류에게 큰 선물을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환호) 고맙습니다. (박수) 겨우 끝났네요. 크리스 앤더슨: 와우. 조안, 정말 엄청나네요. 제대로 들은 건지 확인 좀 할게요. 말씀대로라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개량된 품종의 주류 작물들을 밀, 옥수수, 쌀 같은 것들을 내놓을 수 있을 거라는 거죠? 수확량은 똑같으면서도 지금보다 3배, 4배 많은 탄소를 격리하는 그런 품종을요? 크리스: 어쩌면 그 이상... 조안 코리: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지금보다는 많을 거에요. 크리스: 그와 동시에 경작지를 더 비옥하게도 해 주고요? 조안: 네, 맞아요. 크리스: 정말 놀랍네요. 그리고 진짜 천재적인 점은 이 해결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거죠. 이미 확장하고 있구요. 조안: 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네요. 크리스: 수백만의, 아뇨. 실제로 그렇죠.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소식이네요. 당신의 Audacious 프로젝트는 실험실 안의 연구를 확장하고 시험 적용을 시작하기 위한 길을 닦아서 이 믿기 힘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거죠. 조안: 네. 맞아요. 고마워요. 크리스: 조안, 정말 고맙습니다. (갈채) 고맙습니다. 저는 재밌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찾아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재밌긴한데, 조금 사소해보일 수도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정말 우울한 뉴스 기사를 보게되는 때엔 말이죠. 하지만 행복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의 일부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내는데 거의 10년이 걸렸죠. 연구경력 초창기에, 저는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한 편 실었는데요, 바로 "타인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이 커진다" 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저는 이 결론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를 제외하고 말이죠. 저에게는 해당하는 것 같진 않았던거죠. (웃음) 저는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기부를 했을 때 제가 기대했던 따스한 느낌을 받지 못했죠. 그래서 저는 제 연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부에 대한 뜨뜻미지근한 제 감정반응이 특히 혼란스러웠는데, 왜냐하면 제 후속 연구들에 따르면 심지어 유아들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니까요. 한 실험에서 제 동료 카일리 햄린, 로라 애클린, 그리고 저는 두 살 미만의 아이들을 실험실로 불러들였습니다. 자, 여러분이 상상하셨듯이 유아들이 관심을 갖는 자원을 활용해야 했기에 저희는 아이들에게 있어 금과 동등한, 바로 금붕어 과자를 사용했죠. (웃음) 저희는 아이들이 이 뜻밖의 과자 횡재를 혼자 맛보게도 했지만, 동시에 그것을 몽키라는 이름의 인형에게 나눠줄 기회도 주었습니다. (영상) 연구원: 난 과자가 더 많이 생겼으니까 전부 너한테 줄게. 아이: 오, 고맙습니다. 연구원: 하지만 있지, 난 이제 과자가 없네. 네가 몽키에게 하나만 줄 수 있을까? 아이: 네. 연구원: 정말? 아이: 네. 여기. 연구원: 음, 맛있다. 음 아이: 다 없어졌어요, 몽키가 먹었어요. 엘리자베스 던: 저희는 연구조교들에게 이들 영상을 보고 아기들의 감정적 반응을 해석하게 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우리가 세운 가설을 말해주지 않았죠.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은 금붕어 과자 한 줌을 받았을 때 꽤나 행복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자신이 가진 금붕어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을 때 더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기부의 따뜻함은 어른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저희가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해보니, 전 세계 인구의 거의 1/3이 지난 달 조금이나마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랍게도, 세계의 모든 주요 지역에서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그들 자신의 개인적인 재정사정을 고려한 후에도 말이죠. 그리고 이 상관관계는 사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소득이 거의 2배가 될 때와 같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연구자로서 실험결과가 전 세계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똑같이 되풀이되는 걸 운좋게 발견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궁금해지기 시작할 겁니다. "이것을 인간 본성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즐거움이 적응행동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나 섹스처럼 우리 인류를 영속화시키는 행위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기부도 그런 행위들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이 생각은 저를 매우 흥분시켰고, 저는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에 기고도 했죠. 이 기사를 읽은 사람들 중 한명은 제 회계사였습니다. (웃음) 정말이에요. 납세기간이었고, 저는 회계사 맞은 편에 앉아있었어요. 그가 제 세금 환급내역서의 기부내역을 볼펜으로 천천히 두드리고 있는 걸 보고 있었는데, 그의 얼굴엔 정말이지 숨기려했지만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했죠. (웃음) 기부를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해 왔으면서도 저 자신은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기부하기로 결심했죠. 그즈음,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도처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신용카드를 꺼냈습니다. 저는 제 기부가 누군가를 위해, 어딘가에 변화를 줄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부를 하기 위해 자선단체 사이트에 들어가 제 비자카드 번호를 입력하면서도 여전히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룹 오브 파이브(Group of Five)"라는 난민 후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국민 5명이 한 팀을 이뤄 난민 가족을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그들이 캐나다에서 첫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그들 가족을 부양할 충분한 돈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말 그대로 비행기를 타고 당신이 사는 도시로 옵니다. 제 생각에 이 프로그램의 가장 좋은 점은, 그 누구도 이 프로그램을 혼자 하게끔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Group of Five" 대신 결국 한 지역사회 기관과 파트너쉽을 맺고 25명으로 된 그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거의 2년간의 서류작업과 기다림 끝에, 저희는 우리의 새 가족이 6주 내로 밴쿠버 공항에 도착할 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아들 넷과 딸 하나가 있어서 저희는 그들이 살 공간을 서둘러 찾기 시작했죠. 다행이도 그들이 살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품이 꽤 많이 들었죠. 그래서 제 친구들은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와서는 페인트칠과 청소를 하고 가구를 조립했어요. 그 날이 왔을 때, 우리는 냉장고를 우유와 신선한 과일로 채우고, 우리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가슴 벅찬 순간이었는데요, 4살짜리에게 특히 그랬죠. 아이의 어머니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먼저 캐나다에 와있었던 그녀의 자매와 재회했습니다. 그들은 15년간 만나지 못했었죠. 560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시리아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여러분은 비극을 맞딱뜨리게 되는데, 바로 인간의 뇌가 실제로 이해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이것은 너무 관념적이죠. 예전 같으면, 누가 저희에게 한 달에 15시간씩 난민 문제를 위해 봉사해달라고 요청이 왔다면 아마 거절했을 거예요. 하지만 저희가 가족을 밴쿠버에 있는 그들의 새 집으로 데려가자마자, 저희는 모두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들을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는 걸요. 이 경험은 제 연구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아까 실험실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대상과 진정 연결된다고 느낄 때 생기는 감정이 갖는 이점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만들어가는 차이를 쉽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실험에서 우리는 참가들로 하여금 유니세프나 스프레드더넷 중 하나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저희는 이 단체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했는데요, 왜냐하면 그들은 파트너였고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유니세프가 너무 크고 방대한 기부단체이다보니 기부자 개인의 작은 기부가 어떻게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려보게 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스프레드더넷은 기부자들에게 구체적인 약속을 합니다. 매 10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침대 모기장 한 개를 제공하겠다고 말이죠. 저희는 사람들이 스프레드더넷에 더 많이 기부하면 기부할수록 이후 그들이 더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반대로, 기부를 통한 이런 감정적 보상이 유니세프에 기부했을 때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가치있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만으로는 늘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돈이 실제로 어떻게 차이를 만들 것인지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룹 오브 파이브 프로그램은 이 생각을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줍니다. 저희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땐, '난민'들이 언제 도착할 지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그들을 우리 가족이라고 칭합니다. 최근에 아이들을 데리고 스케이트를 타러 갔었는데요, 그날 오후, 제 6살 아들 올리버가 제게 묻더군요. "엄마, 우리집 애들 중에서 제일 큰 형아는 누구예요?" 저는 아이가 많고 많은 사촌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진짜 사촌들만이 아니라 아니라 우리 시리아 가족도 포함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리아 가족이 도착한 이래로 많은 사람들과 기관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셨는데요, 무료 충치치료부터 여름캠프까지 모든 부문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선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기부 덕분에, 아이들은 자전거 캠프에 가게 되었고, 매일매일 우리 그룹 중 몇명이 아이들 응원을 위해 그곳에 가려 노력했습니다. 자전거 보조바퀴를 떼는 날 제가 캠프장에 가게 되었는데, 네 살인 아이는 바퀴를 떼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가서 보조바퀴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의 장기적인 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었죠. (웃음) 그리곤 그제서야 아이가 네 살이었고 영어를 거의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래서 저는 그가 분명히 알고 있을 두 단어로 다시 말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보조바퀴를 떼고 한 번 타본다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말이죠. 다음에 일어난 일은 이랬습니다. (비디오) 좋아, 그거야! 한 번 해볼게요. 세상에! 너 잘 타고 있어! (소리를 지르며) 네가 타는 모습 좀 봐! 혼자서 이렇게 타고 있다니! (관객) (웃음) (비디오) 잘했어! (관객) (웃음) (박수) 이게 바로 인간의 진화하며 즐거움을 느끼게 된 남을 돕는 행위의 일종입니다. 40년 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캐나다만이 일반 시민들이 난민을 후원할 수 있게 허락했는데요, 역시 캐나다! (웃음) 아주 좋습니다. 이제 호주와 영국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나라들이 참여한다면 난민 문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지 상상해보세요. 개인 간에 이와 같이 의미있는 연결을 만들어내면, 버겁게만 느껴지는 도전과제를 해결할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한 도전 중 하나가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몇 블록 떨어진,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어떤 지표에 비춰보면 그곳은 캐나다에서 가장 가난한 도심지역입니다. 저희는 실제로 난민 가족을 데려올지 말지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왜냐하면 여기에도 이미 가난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 에반이 말하길, 그가 어렸을 때 그의 부모님께서 이 동네를 운전해 지나다니시곤 했는데, 그는 뒷좌석에 몸을 숨기듯 앉곤 했었다고 해요. 그런 에반의 부모님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셨겠죠, 그가 커서 이 지역 식당의 문을 열어 이 지역공동체를 초대하고, 세 가지 코스로 된 저녁식사를 제공하리라는 것을요. 에반이 설립을 도운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Plenty of Plates(충분한 음식)' 인데, 이들의 목표는 단지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눈 한 번 마주치지 않았을 사람들 간에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밤, 지역 사업체는 저녁식사를 후원하고 음식을 만들고 나눠주는 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냅니다. 그 후, 남은 음식들은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고나서도 이 지역사회에 며칠 더 많은 무료점심을 제공할 충분한 돈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이점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입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앉아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경험 이후 한 자원봉사자는 출근길을 바꿨습니다. 이 동네를 피하는 대신, 그곳을 통과해 걸어가면서 익숙한 얼굴을 만나면 미소를 짓거나 눈을 맞추죠. 우리 모두는 기부를 통해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타인을 돕는데 돈을 쓴다고해서 반드시 행복감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만약 사람들이 더 많이 기부하기를 원한다면, 자선 기부에 대한 우리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공통의 인류에 감사할 수 있도록요. 여기 혹시 자선단체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기부자들에게 펜이나 달력으로 보상하지 마세요. (박수) 기회로 보상을 해주세요. 기부자들의 관대함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는 기회, 그들이 돕고 있는 개인과 지역사회에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로서 기부를 생각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리고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기부를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인간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를 놓치게 됩니다. 바로 인간은 타인을 도움으로써 즐거움을 찾도록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기부를 단지 이러한 도덕적 의무로 생각하지 말고 기쁨의 원천으로 생각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인용)말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우주비행에 있어 답보상태의 2세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는 퇴보했다 말 할 수 있지요. 젊은이들에게 우주로 나가게끔 고무하고 하나의 인류로써 우리가 늘 해오던 중요한 일을 계속하게끔 만드는 능력을 잃어버릴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밖으로 나갔었고, 어려운 곳들을 넘어올랐고, 더욱 더 험난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놀랍게도, 그렇게 한것이 우리가 생존한 이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주 강하게 느낍니다. 영상 기능이 달린 핸드폰처럼 더 나은 버전을 기대하는 어린 세대들에게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도록 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고, 개척하며, 돌파구를 생각해 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야 말로 미래에 인류를 이끌고 생존을 책임질 존재니까요. 저는 요즘 NASA가 새로 들어선 부시 정권과 함께 하는 일이 심히 걱정됩니다. 이 다음 15년 동안 - 이런, 망했군. 여기선 정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말라는 룰이 있었죠? (웃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박수) 우리가 고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것 뿐만아니라 지금 현재 계획은 심지어 이 나라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들 - 보잉사와 록히드마틴 사의 우주 엔지니어들이 우주 밖으로 나가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것의 도전을 용납치 않을 것 입니다. 우리가 달에 다시 발을 딛는데는 50년 정도 더 걸릴 겁니다. 그리고 어떤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내용은 앞으로 위대한 리더가 될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디에서 영감을 주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15분간의 주제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영감은 아주 어릴때 시작합니다. 3살에서 12,14살 까지 우리가, 그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가가 매주 중요한 점입니다. 비행기 사진을 봅시다. 여기 경이로운 일들이 일어났던 아주 짧고, 놀라운 4년의 기간이 있었습니다. 1908년 라이트 형제가 파리를 날았을 때 모두가 말했습니다. "오, 나도 할 수 있어." 1908년 초 하늘을 난 사람은 몇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4년 후, 39개국에 수 백대의 비행기와 수 천명의 조종사가 생겨났습니다. 비행기는 자연적인 선택에 의해 발명됐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날의 비행기는 과학적인 설계로 디자인된다고 말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초기 비행기 설계에는 과학적인 설계론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30,000가지의 디자인이 시도되었고 비행기들이 부서지고 조종사가 사망하게 되면, 다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것들은 잘 날고 잘 착륙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괜찮은 비행실력을 가진 숙달된 조종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 천번의 많은 시험들가짐으로써 4년의 그 기간이 지난 후, 오늘날 비행기의 개념을 발명했습니다. 좋은 상태를 발견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겁니다. 우주 비행에 있어서는 그런 다양하고 여러 번에 걸친 시도가 있지 않았습니다. 시도된 2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미국 두 가지 , 러시아 1개. 자, 누가 그 기간동안에 영감을 받았을까요? Aviatoin Week지는 제게 항공의 역사 초기의 100년 동안의 거물급 실사들의 목록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목록을 작성하고 저는 그들 하나 하나가 항공기술 르네상스 시절의 어린 아이였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였을 때 생겼던 일이 -- 꽤 중요한 일입니다. 제트기의 시대, 미사일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폰 브라운이 그 즈음에 화성에 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엇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스푸니크 전의 일이죠. 이 당시에 화성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흥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동물들이 있으리라 생각했죠. 우리가 알기에 그곳에는 식물도 있고, 잎의 색깔도 변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아닌가요? 하지만, 알다시피 NASA가 모든 걸 망쳐버렸습니다. 그들은 로봇을 거기로 보냈고 그것들은 하필이면 사막에만 착륙했죠. (웃음) 만약 무엇이 일어났는지 본다면 -- 검은선은 인간이 비행했던 것 만큼 빠른 것이고 붉은선은 전투기중 가장 높은 것이고 파란선은 상업용 비행기입니다. 여러분은 여기 급등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일 때 -- 제가 생각하건데, 밖으로 나가고 남들은 시도하지 않지 않은 것을 할수 있는 용기를 제게 준 것과 관련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였을 때, 전 무엇을 했을까요? 전 스피드를 위해 개조한 차를 몰지도 , 여자 그리고 춤도 추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마약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모형 비행기에만은 푹 빠졌죠. 그리고 저는 약 7년동안 베트남 전쟁동안 미공군에서 테스트 파일럿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일이 이해가 되었고 사람들 차고에서 만들수 있었던 비행기 제작의 즐거움을 만끽 했습니다. 이들중 약 3000개 날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하나에 준 궤도 비행기 보이져도 있습니다. 1982년도에 또다른 회사를 설립했고 지금 저의 회사(Scaled Composites) 입니다. 1982년 이후 매년 하나 이상의 새로운 모형의 비행기를 개발해 냈습니다. 그런 것들이 아주 많지만 이 도표에선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 첫 번째 제트기가 상용된 이후 12년 만에 이래로 가장 인상적인 비행기가 디자인 됐습니다. 그 비행기는 낡아서 못 날때까지 운행되다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98년에 다시 56년에 개발되었던 것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제가 알기로 정말 인상깊은 우주선은 그러먼 루나 랜더입니다. 그것은 달에 착륙하고 달을 이륙했으며 어떤 유지보수 요원도 필요치 않았습니다. 굉장했지요. 우리는 그렇게 할 능력을 잃어버렸고 1972년에 아폴로 계획을 중단했습니다. 1961년 유리 가가린의 첫 우주비행 3년 후에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3년만에 해냈던 것이지만, 지금은 못하고 있습니다. 환장할 일이죠. 혁신 싸이클에 관해 아주 간략하게 말하겠습니다. 성장하고, 활동을 많이 하며, 다른 것들로 대체 될때 그들은 사라집니다. 이런것들은 매 25년 마다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첩될 경우 40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다른 종류의 기술에도 이런 표현을 쓸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 그런데 여기서 스피드, 더 빠른 속도의 여행이 이 혁신 싸이클의 주제입니다. 이 분야에서 그런 혁신 싸이클이 없습니다. 여기 두 대의 새 비행기는 1958년 DC8이 날았던 속도와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정부가 만약 그것을 계발하고 사용한다면 여러분은 혁신 싸이클이 필요없습니다. 물론 알다시피 좋은 예로 DARPA(국방 고등 연구 기획청)의 넷이 있습니다. 컴퓨터는 초기에 대포를 위해 사용되었고 그다음 국세청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컴퓨터를 가졌을때, 지금 여러분은 그것의 모든 이점, 모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 영역에서 사용합니다. 그것을 명심하십시오. 저는 혁신이라고 적습니다. 저는 우주에서 혁신 싸이클을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첫 해, 가가른이 우주로 간 이후를 시작으로, 그리고 몇 주 후 알랜 쉐퍼드, 세계에는 5번의 유인비행이 있었습니다. 바로 첫 해에 말이죠. 2003년에는 미국이 우주로 보낸 우주비행사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콜롬비아 호 사고) 2003년에는 단지 세네번의 비행 밖에 없었습니다. 2004년에도 러시아의 소유즈로 ISS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낸 두 번이 전부였고, 국제 유인 정거장을 향한. 그리고 총 5번이 되기위해 1961년의 우주비행 횟수와 같은 다섯 번을 채우기 위해 저는 24명의 그룹으로 모하브에서 3번의 비행을 했습니다. 성장도 없고, 활동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사진은 스페이스쉽원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 것은 궤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여러분이 이 사진을 보고 진정으로 그것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우리는 저궤도 비행에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실용가능할 정도의 안전성 - 적어도 초기의 항공사 수준-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가 우주로 나갈 용기를 갖게 되었는지, 중소기업인 우리가 어떻게 그런 것에 도전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까요? 초기 산업은 큰 규모, 많은 참여자가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소식이 지난 주에 막 발표되었습니다. 저궤도 비행일텐데, 그 이유는 일반인의 궤도 비행의 적절한 안전성을 보장할 해결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이런 계획을 지속했는데 지난 45년간 정부가 세번 바뀔 동안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대기권을 떠난 사람의 4퍼센트가 죽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런 안전성으로 사업을 하려고 하시진 않을 겁니다. 시장의 규모 어마어마할 겁니다. 예상으로는 2020년 경에 10만명 정도가 우주비행을 이용하게 될 것 입니다. 시작시기는 비밀입니다. 왜냐하면 경쟁사가 알면 곤란하거든요. 경쟁사가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겠지만요. 그리고 매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은 궤도를 도는 리조트 호텔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쉬운일은 달 주위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멋진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끝내주죠. 왜냐하면 달에는 대기가 없고 원한다면 땅에서 3피트 상공의 타원 궤도도 돌 수 있습니다. 정말 재밌으실 겁니다. (웃음) 절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봐, 루탄, 자넨 갑부들한테 그 많은 돈을 받아서 그들의 유희를 위해서만 쓰는군. 이게 뭔가? 운송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재미 좀 보자는 거 아닌가?" 그것 때문에 전 괴로웠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잠시만요, 전 1978년에 제 첫 애플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난 집에 컴퓨터가 있다고 당신은 없지" 이 말을 하고 싶었기에 컴을 샀습니다. '너 그거 어디에 쓰는데?' 이리와봐요. Frogger도 된다구요" (웃음) 은행의 컴퓨터나 록히드사의 컴퓨터가 아니라 가정용 컴퓨터는 게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10년 동안 그것은 재미를 위한 거였습니다. 우리는 그게 대체 어디에 사용될지 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발생한 일들은, 이 광대한 산업, 거대한 발전과 진보 그리고 능력 등등 그들은 집에서 나오고, 우리는 새로운 발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그 발명자는 여기 청중들 중에 있습니다. 앨 고어가 인터넷을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우리가 1년동안 사용했던것 - 죄송합니다, 지난 10년동안 재미로 하던 것이 삶의 모든 부분이 되었습니다. - 상업, 리서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구글 사람들에게 두번의 주말동안 생각 할 시간을 주면, 우리는 목록에 12개 더 추가로 보탤수 있습니다. 애들한테 컴퓨터가 항상 집집마다 놓여있었던게 아니라는 걸 설득시킬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에 우리 생활에 인터넷이 미친 영향의 목록을 더 길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미있는 것도 정당화 할 수 있는 겁니다! 복잡한 차트를 보여 드릴까 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제 예상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또 다른 포인트를 나타낼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여기,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 있습니다. - 여러분은 그들을 다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중에는 3살에서 15살의 어린시절에 영감을 받은 이들입니다. 우리가 궤도를 돌아 여기 달로 감으로써 말입니다. 바로 이 기간동안에 폴 앤른, 이란 머스크, 리차드 브랜슨, 제프 비저스, 앤사리 가족이 지금 러시아의 저궤도 일을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밥 비글로우,개인 우주정거장 그리고 칼맥 이런 사람들이 자금 가져와 그것을 흥미있는 분야에 지원합니다. 그것이 핸드폰이나 다른 분야에 투입되는것 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아주 불명확한 분야에 지원하고 있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일종의 가능성을 끌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더 큰 것을 이끌어 낼 것이고 우리가 탐험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결국 우리를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게 하고 멸종으로부터 우리를 구할 것입니다. 큰 진보가 그들을 자극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오는 진보를 보십시오 여기 두 개의 예들이 있었습니다. 군사용 전투기들 -- 최상의 정찰 능력을 지닌 비행기 SR71(블랙버드). 전 생애 동안, 녹슬어 못 날 때까지 그리고 퇴역하였습니다. 콩코드기는 비행기 여행의 속도를 두 배로 올렸습니다. 그것은 경쟁대상이 없이 전 생애를 활동하였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1950년대 후반에 있던 전투기와 상업용 비행기에 관한 똑같은 종류의 성능문제로 정체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밖에 즉 지금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이 혹은 10살짜리가 있는 경우를 얘기하는 겁니다. 정말로 흥미진진한 것이 여기서 일어 날 것이라는 겁니다. 비교적 빨리, 여러분은 티켓을 마련할 수 있게 되고 최상급 전투기보다 더 높이, 더 빨리 날 수 있게 될 겁니다. 전에는 결코 일어 날 수 없엇던 일이죠 이런 종류의 성능들이 계속 정체되어 있었다는 사실. 자, 여러분은 12분 안에 전쟁을 이깁니다. 왜 더 나은 어떤게 필요 한가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티켓을 사기 시작하고 우주를 향해 저궤도를 날아갈 때를 생각합니다. 잠깐만요, 여기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우리는 저궤도를 날 수 있는 전투기를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전 이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맨 먼저 나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신 자본주의 우주경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불러보자구요. 여러분은 60년대 우주 경쟁이 국가의 위신이 걸린 문제였다는 걸 기억하실 겁니다. 우린 기념비적인 업적을 두 가지나 뺏겼기 때문이죠. (최초의 우주발사체, 최초의 유인우주비행) 기술적인 면에서 패배한 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폰 브라운이 그것을 날게 만들때 궤도에 어떤 것을 올릴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은 기술적 손실이 아니라고 주장 할 수 있습니다. 스푸트니크는 기술적 손실이 아니지만 명성을 잃어버리는 것이였습니다. 미국 - 세계는 미국을 과학기술의 리더로 보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강한 충격이었습니다. 몇 달, 수십년이 아닌 가가린 이후 몇주만에 우리는 알랜 쉐퍼드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런 능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도 잃어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회복하기 위해 커다란 도약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자, 다시, 여기에 흥미로운 것은 이미 기념비적인 업적 두 가지를 소련에 빼앗긴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미국에서 우주로 가는 티켓을 상품으로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러시아의 기계로 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은 돈에 목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서 한 자리에 2천만씩 긁어모으기에 좋은 기회죠. 상업적이죠. 그것은 우주여행으로 정의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아폴로 8호처럼 달 주위를 돌고오는 여행을 제공할 것이다. 1억 달러 -- 나는 달에 갈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1960년대 우주경쟁이 계속되고 있을때 생각해 보면 첫번째 상업 자본가 - 달로 가는 티켓을 팔 수 있는 것처럼 - 가 러시아 기계에 있었을까?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러시아인들이 그들이 만든 장비로 처음 달로 갔을 때 그 비행선 안에 사람들이 러시인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할까요? 혹은 그게 일본인 이나 미국의 억만장자 일까요? 흠. 그것은 이상한 겁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정말 이상합니다. 하지만 어쨋든, 다시 그들을 이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아주 성공적인, 우리의 우주여행 산업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이냐 아니냐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러시아인들은 콩코드기 전에 초음속 수송기를 날렸습니다. 그뒤 그들은 몇대의 화물용 비행기를 날렸고 또한 사라졌습니다. 상업적 사업이 시작되면 여러분은 어느 정도 평행이 되었다고 보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유인 우주비행에 관한 상업적 발전에 관해 조금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나사가 2020년까지 하고 있는것의 5배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것은, 정부가 전혀 아닌 사적인 우주여행에 15억에서 17억정도의 투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기 원하신다면 -- 구글에 찾아보면 그 돈의 절반에 관해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밖에 남겨진 그 두배의 돈이 있습니다. -아직 사용되지 않은, 하지만 몇년 뒤에 사용될 것입니다. 아주 큰 돈이지요. 이 산업이 돈벌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확실히 이익이 됩니다. 여러분이 사람들을 2십만 달러에 우주로 보낼 때 말입니다. 실제로 그 비용의 10분의 1 혹은 더작은 비용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이것은 아주 큰 돈벌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또한 예상합니다. 여기로 유입되는 투자는 미국의 납세자가 나사의 유인 우주선 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돈의 약 절반 정도 될 것입니다. 그쪽으로 흘러들어오는 자금은 10에서 15배 정도 효율적으로 사용 될 것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알기 전에 납세자의 세금 없이 인간 우주 비행에서의 진보가 나사의 인간 우주 비행에 대한 현재 예산의 약 5배가 되어야 가능할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민간 산업부문말입니다. 여려분은 결코 이런 종류일을 하는 정부에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나사전에 나카(NACA)는 어떤 항공기도 개발하지 않았고 항공노선도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사는 우주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고, 항상 보유하고, 유일한 우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회피했습니다. 왜냐하면 두려웠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2004년 6월로 생각해 보면 작은 어떤 그룹이 실제로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제가 보여 주었을 때, 그것을 시작 할 수 있었고, 그 시점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자연은 저의 뮤즈이자 열정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의 사진작가로서, 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연을 그려왔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저는 개인적인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생의 이야기를 시각화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이것은 제가 시도했던 것 중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에서 물러나고 싶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그 일들 중 한가지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멀리 떨어진 호주의 석호에 간 적이 있습니다. 30억년 전 지구의 모습을 보고싶었기 때문이죠. 하늘이 파란색이 되기 전 말입니다. 그 곳에는 스트로마톨라이트(녹조류 화석을 포함하는 층상 석회석)들이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 중 처음으로 광합성을 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 현상이 오늘날에도 일어나는 유일한 곳이죠. 그곳으로 가는 것은 마치 타임캡슐로 입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올 때 저는 시간에서 다른 느낌으로서의 저를 보았습니다. 이 스트로마톨라이트들이 내뱉는 산소는 오늘날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입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제 이야기의 영웅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우리의 시대에 공명을 가지는 이야기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것은 저와 당신, 그리고 자연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말함에 따라, 저는 당신들을 시간을 통해 이루어지는 짧고 간결한 인생의 여행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우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질들이 구체로 압축되는 곳이죠. 표면으로 응고되고, 불로 녹여지면서 말입니다. 불이 물러났고, 지구가 생겨났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이질적인 행성이었습니다. 달이 가까워졌고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간헌철의 분출로부터 만들어진 열은 바다의 탄생을 알려줍니다. 극 주변으로 물이 얼어붙고 지구의 가장자리의 모양을 형성했습니다. 물은 삶의 열쇠입니다. 그러나 얼어붙은 모양에서 그것은 잠재하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라질 때 지구는 화성이 됩니다. 그러나 이 행성은 다릅니다. 그것은 안에서 휘젓습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물에 닿는 곳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나옵니다. 흙과 미네랄들은 기질이 됩니다. 박테리움이 있네요. 증식하기 위해 배우며, 장소들에서 굵게 형성 됩니다. 외계의 하늘아래에서 살아있는 구조물들이 자라갑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들은 산소를 내뿜을 수 있는 첫 번째 생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대기를 변화시켰습니다. 그것들의 호흡이 화석화 된 것이 지금의 철입니다. 운석들은 화학물질을 운반했고 아마도 세포막 또한 그리하였을 것입니다. 생명은 그 스스로를 함유하기 위하여 세포막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자기 복제를 하고 새로운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단세포 식물성 플랑크톤인 돌 말입니다. 실리콘 뼈로 이루어진 미래의 회로 판이지요. 초기에 얕은 바다는 생명을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곳은 생명이 더욱 복잡한 형태로 변화하는 곳입니다. 그것은 빛으로서 자라고 산소가 증가됩니다. 생명은 딱딱해지고 방어적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움직이는 것을 배우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눈들은 삼엽충에 있었습니다. 시각은 투구게 에서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바다에서 처음으로 떠난 것들 중 하나인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적들이 멀리 갈 때까지 그들이 해왔던 것을 하고 있습니다. 전갈들은 먹이를 따라 바다로부터 나옵니다. 민달 팽이가 달팽이가 되었습니다. 고기는 양서류가 되기를 노력했습니다. 개구리들은 사막에 적응했습니다. 이끼들은 협력 채로서 발생했습니다. 곰팡이는 조류와 만났습니다. 바위에 꼭 들러붙어 그것을 먹기 또한 합니다. 척박한 땅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실된 땅의 생물들이 생겨났습니다. 잎이 없는 것이 먼저였지요. 그것들이 꼿꼿하게 머무르는 방법을 한 번 터득하게 되면, 그들은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자라납니다. 양치식물의 기본적은 형태는 따릅니다. 홀씨 씨앗들의 조짐을 견뎌내기 위하여 생명은 늪에서 번창했습니다. 땅에서 생명은 길목을 돌았습니다. 턱이 처음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빨은 나중에 생겼지요. 장수거북들과 큰 도마뱀들은 그 시대로부터의 메아리입니다. 물로부터 생명이 나오기 가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전히 손짓합니다. 생명은 어렵게 변화했기에 그것은 내륙에서의 모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용들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주라기 공원은 여전히 마다가스카의 부분으로 희미하게 빛납니다. 그리고 브라질의 중심에서. 소철이라고 불려진 식물들은 단단한 바위로 남아있습니다. 숲이 생겨났고 날개를 가진 것들을 보살폈습니다. 하나의 초창기의 형태는 각인으로 남겨졌습니다. 마치 그것이 어제 죽었던 것처럼. 그리고 다른 것들은 과거의 울림과 같이 오늘날에도 납니다. 새들에게서 생명은 새로운 유동성을 얻었습니다. 플라밍고들은 대륙을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이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들은 식물의 전성기가 떠오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수련이 첫 번째입니다. 식물은 다양화되고 자랐으며 나무로 변환되었습니다. 호주에서 백합은 잔디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와이에서 데이지는 실 버스워드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곤드와나는 프로테아 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대의 대륙이 붕괴될 때 생명은 더욱 무성했습니다. 열대 우림이 생겨났고, 상호의존의 새로운 층의 번뜩임이 생겨났습니다. 군 류는 증식하였습니다. 난초가 생겨났고, 생식기가 형성되어 곤충들을 유혹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꽃에 의해 속임수가 공유되었습니다. 공진화는 곤충들과 새들 그리고 식물들을 영원히 휘감았습니다. 새들이 날수 없을 때 그들은 연약해지기 시작합니다. 키위들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남극대륙 가까이에 서식하는 이 매들 또한 그러합니다 종말은 천천히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것을 빨리 도착합니다. 소행성이 부딪쳤을 때 세상은 화염 속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목격자가 있었고, 어둠 속에 생존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아졌을 때 새로운 세상이 태어났습니다. 세상은 포유류를 위해 맞추어 졌습니다. 작은 뾰족뒤지와, 텐렉으로 부터 그것들은 어둠에 적응했습니다. 새로운 형태는 박쥐, 사향고향이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포식자인 하이에나는 더욱 빨라졌고 그리고 여전히 더욱 빨라졌습니다. 초원은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짐승의 떼들은 날카로운 감각과 함께 안전하게 왔습니다. 크게 자라나는 것은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크기는 항상 상당한 비용이 듭니다. 어떤 포유류는 물속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바다코끼리들은 비만 층에 적응했습니다. 바다사자들은 매끈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고래들은 경계가 없는 세상으로 들어갔습니다. 포유류가 되는 데는 많은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캥거루는 뜁니다. 아시아에서 말은 달립니다. 그리고 브라질에서 늑대는 기둥인 다리가 발달됩니다. 영장류가 정글에서 형성됩니다. 안경원숭이가 처음으로서, 머지않아 여우원숭이가 나타났습니다. 학습은 강화되었습니다. 유인원의 무리들은 열린 곳으로 모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숲은 한번 더 메말랐습니다. 직립은 생활방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일까요? 사내 같은 침팬지의 형제입니다. 암컷 보노보의 자매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모든 것이고 더함입니다. 우리는 같은 생명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손의 혈관은 지구상의 물의 과정을 따라가는 메아리를 울렸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축복받은 뇌는 감조 습지의 배수를 반영합니다 생명은 그 자신의 권리를 허용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구를 변화시켜왔습니다. 그것은 피부와 같이 지구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곳, 겨울에 그린랜드와 같은 곳에서는, 화성이 여전히 매우 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능성은 얼음이 다시 녹는 한 희미해집니다. 그리고 물이 액체인 곳에서 그것은 자궁이 됩니다. 엽록소를 가진 초록 세포 그리고 경이로운 그 분자는 차이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의 힘을 가집니다. 오늘날 전 동물의 세상은 비축 량으로 삽니다. 끊임없이 순환되는 박테리아의 산소의 식물과 조류를 통해,그들의 쓰레기는 우리의 호흡 원 입니다. 그리고 역으로. 이 지구는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자신의 막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대기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우리 여행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모두 여기서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음에 가야 할 길을 방향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우르수스 베얼리입니다. 그리고 이 아침, 여러분에게 제 프로젝트인 예술 정리하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여기까지 관해 질문 있으세요? 먼저, 제가 이 근방 출신이 아니란 얘기를 해야겠군요. 전 문화적으로 완전히 다른 지역 출신인데, 눈치채셨어요? 첫째로 전 넥타이를 매고 있잖아요. 그리고 둘째로 제가 지금 좀 긴장했습니다. 외국어로 말을 하다 보니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저지를지도 모르는 실수들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전 스위스에서 왔고 여러분이 제가 스위스식 독일어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여기서 말하는 게 그냥 스위스인이 미국식 영어를 쓰려고 노력하는 정도로 받아들여 주세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고요. 전 영어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제 말뜻은, 영어가 제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결국, 당신들의 언어이니까요. (웃음) 전 괜찮죠. 테드에서의 이 강연이 끝나고 스위스로 가면 되고, 당신들은 이런 식으로 항상 얘기해야 할 테니까요. (웃음) 전 주최측으로부터 제 책을 읽어달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예술 정리하기'라는 이 책은 보시다시피 더도 덜도 아닌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읽기 자체는 상당히 빨리 끝날 겁니다. 하지만 제가 테드에 온 이상, 테드 정신에 따라 좀 더 현대적인 방법으로 이곳에서 발표하고자, 약간의 슬라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슬라이드들을 보여 드리려 합니다. 아시다시피 여러분은 그저.... (웃음) 사실 여러분을 위해 더 큰 그림들을 준비했답니다, 훨씬 낫죠. '예술 정리하기'라는 말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용어란 걸 말씀드려야겠군요. 익숙지 않으신 말일 겁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제가 푹 빠져 있는 제 취미 있니다. 이 모든 게 미국의 화가 도날드 베클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 이 그림을 집에 걸어두었었죠. 매일 아침, 이 그림을 봐야 했고 결국 이 남자가 온종일 봐야 하는 이 지저분함을 견딜 수 없어졌습니다. 네, 그가 좀 안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제겐 정리되지 않은 빨간 사각형 때문에 이 남자의 기분이 정말 안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그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이 블록들을 깔끔하게 새로 쌓아 올렸습니다. (웃음) 네. 제 생각엔 그가 이제 좀 덜 비참해 보이네요. 매우 좋았죠. 이 경험을 통해 전 현대 미술을 좀 더 가까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알다시피 현대 예술 세계는 온통 뒤죽박죽이란 걸 깨달았죠. 이제부터 몇 가지 좋은 예를 소개할게요. 이건 사실 간단한 거지만 시작하기 좋은 예죠. 이건 파울 클레의 작품입니다. 우린 여기서 아주 확연히 볼 수 있죠. 색채의 혼란입니다. (웃음) 네. 이 작가는 다른 색들을 어디에 둘지 모르는 것 같네요. 이 다양한 그림들 안에 다양한 요소들이 있고- 이 모두가 일정한 체계가 없어요. 우린 알 수 없지만, 어쩌면 클레 씨가 뭔가 급했는지도 모르죠. (웃음) 어쩌면 비행기를 잡아야 했거나 그랬나 보죠. 우린 그가 이 주황색에서 시작했고, 이미 곧 주황색이 다 떨어져 나가는 걸 볼 수 있죠. 그리고 그가 사각형을 위해 약간 쉬기로 한 걸 볼 수 있죠. 그럼 제가 정리한 버전의 그림을 보여 드릴게요. (웃음) 우린 원작에선 거의 알아볼 수 없던 것들을 비로소 볼 수 있죠. 17개의 빨강, 주황 사각형들이 단 두 개의 녹색 사각형들과 나란히 놓여 있죠. 네, 아주 좋아요. 이건 단지 예술 정리하기의 초급자용이었어요. 고급 단계의 그림들도 몇 가지 보여 드릴게요. . (웃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엉망이군요. 보시다시피 모든 것들이 정처 없이 주변에 흩어져 있군요. 만약 예전으로 돌아가 제 방이 이렇게 되어 있었다면 우리 어머닌 저를 삼일 정도는 외출 금지 시켰을 거에요. 그래서 전 이 그림들에 체계를 다시 가져다주려 합니다. 이게 고급 단계의 예술 정리하기이죠. (박수) 예, 맞아요. 때때로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박수를 치는데, 하지만 스위스에선 이것보다 더했답니다. (웃음) 우리 스위스는 초콜릿과 치즈로 아주 유명하죠. 우리 기차들은 시간표대로 움직이고요. 우린 사물들이 질서정연해야지만 행복합니다. 여기 좋은 예시가 있어요. 이건 호안 미로의 그림이죠. 우린 이 화가가 몇 개의 선과 모양들을 노란 배경 위에 아무렇게나 던져둔 걸 볼 수 있어요. 그래요, 이건 전화받을 때 끄적이며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이죠. (웃음) 그리고 이게 제가 한- (웃음) 이 모든 것들이 이제 자리를 훨씬 적게 차지하는 걸 볼 수 있죠. 더 경제적이면서 더 효율적이죠. 방법으로 작업했으면 미로 씨는 다른 작품을 위해 캔버스를 절약할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이 아직 약간 회의적이란 것이 얼굴에 쓰여있네요. 그래서 이 모든 것에 대해 제가 얼마나 진지한지 보여주기 위해 특허권들과 그에 따른 몇몇 작업들의 설명서를 가져왔습니다. 왜냐하면 전 스위스 베른에 있는 'the Eidgenossische Amt fur Geistiges Eigentum'에서 제 작업 방식들을 특허받았거든요. (웃음) 이제 사양에 나오는 말을 인용해 볼게요. "Laut den Kunstprufer Dr. Albrecht --" 아직 다 안 끝났어요. "Laut den Kunstprufer Dr. Albrecht Gotz von Ohlenhusen wird die Verfahrensweise rechtlich geschutzt welche die Kunst durch spezifisch aufgeraumte Regelmassigkeiten es allgemeinen Formenschatzes neue Wirkungen zu erzielen moglich wird." 자, 제가 이것들을 번역했을 수도 있지만 그랬어도 여러분은 여전히 이해가 안 됐을 거에요. 저도 이것들이 뭘 뜻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듣기는 좋죠. 저는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것이 때때로 이 특허권이 필수적인 이유죠. 제가 여러분과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죠. 여러분 모두 이 아침, 이곳에 상당히 질서 정연하게 앉아있습니다. 이제 제가 오른손을 들어달라고 말씀드릴 거에요, 그래요. 오른손은 우리가 글 쓰는 손이죠, 왼손잡이들은 제쳐놓고요. 그리고 이제 제가 셋을 셀 겁니다. 제겐 아직 매우 질서 정연하게 보이는 군요 그리고 제가 지금 셋을 세고 나면, 여러분 모두 뒤에 분들과 악수를 해주세요. 알았죠? 하나, 둘, 셋. (웃음) 보셨듯이 방금 것은 좋은 예죠. 정돈되고 구조적인 방법으로 행동하는 것조차 때때로 완전한 혼란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이다음 그림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죠. 이 그림은 니키 드 생팔이라는 화가의 작품이에요. 제 말은, 원작에선 엉망으로 엉켜 있는 색깔들과 모양들이 무엇을 묘사하고자 했는지 매우 불확실하죠. 하지만 정리된 버전에서, 햇볕에 탄 여인이 배구를 하는 모습이란 걸 아주 쉽게 알아볼 수 있죠. (웃음) 그리고 그건- 이것은, 이게 더 낫군요. 이건 키스 해링의 그림입니다. 음... (웃음) 제 생각에 별 상관없을 것 같네요. 이 작품은 심지어 제대로 된 제목조차 없거든요. "무제"라고 불립니다. 제 생각엔 굉장히 적합한 제목 같네요. 이제 정리된 버전의 그림을 보면 우린 키스 해링의 예비 부품 가게를 가지게 되죠. (웃음) 이건 키스 해링을 통계학적으로 본 거에요. 누구든 명확하게 알 수 있죠. 25개의 옅은 녹색의 요소를 보실 수 있고요, 그 중 하나는 원의 형태입니다. 또는 여기 예를 들어, 27개의 분홍색 사각형을 볼 수 있고 그 중 하나만 휘어져 있죠. 이런 사실들은 흥미롭죠. 누군가 이런 통계 분석을 더 넓혀 모든 해링 씨의 다양한 작업에 적용해 볼 수도 있겠죠. 그가 어느 시기에 옅은 녹색 원이나 분홍색 사각형을 좋아했는지 알 수도 있죠. 그리고 화가에게도 이런 목록을 만드는 절차가 이득인 것이 그가 앞으로 어떤 종류의 물감을 더 필요로 하게 될지 추측하는 데 이 목록을 사용할 수 있죠. (웃음) 누군가는 분명히 조합을 만들어 낼 수도 있죠. 예를 들어, 키스 해링의 원들과 칸딘스키의 점들을 파울 클레의 사각형에 더할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누군가 정리한 것의 리스트를 가질 수 있겠죠. 그럼 당신이 그걸 분류하고, 철하고, 철한 걸 파일 사물함 안에 넣고, 그걸 당신의 사무실에 놓고, 그리고 이걸 함으로써 먹고 살 수 있죠. (웃음) 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겁니다. 그래서 전-- (웃음) 사실, 좀 더 정리된 화가들이 있습니다. 상당히 괜찮죠. 이건 재스퍼 존스예요. 우린 그가 자로 연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웃음) 전 아직 더 많은 훈련이 득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이런 일을 한다면 이 방식으로 하는 것이 더 말이 된다고 생각하죠. (웃음) 그리고 이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르네 마그리트를 정리한 거죠. 이건 정말 재미있어요. 아시다시피 이건- (웃음) 제가 이 일을 하게 된 동기가 무언지 자주 질문을 받았어요. 제가 자주 호텔에 머무르던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한 번은 별 다섯 개짜리 호화로운 호텔에 머무를 기회가 있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거기엔 이런 작은 사인이 있었죠. 전 매일 아침 '방을 정리해주세요. '라고 쓰인 이 사인을 바깥 문에 걸어놨어요. 여기도 이런 사인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 방은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씩 치워졌죠. 그래서 그 후 재미삼아, 매일 방을 떠나기 전에 몇 가지 것들을 방안에 흐트러뜨려 놓았죠. 책이나, 옷, 칫솔, 기타 등등. 멋진 일이었습니다. 제가 방에 돌아왔을 땐 이 모든 것들이 깔끔히 제자리에 돌아와 있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아침, 전 이 사인을 반 고흐의 그림 밑에 걸어놨어요. (웃음) 여러분은 이 방이 1888년 이후로 정리되지 않았다고 하실 겁니다. 그리고 제가 방으로 돌아왔을 땐 이렇게 되어 있었죠. (웃음) 그래요, 이제 여기에 진공청소기는 돌릴 수 있겠네요. (웃음) 여기 있는 한 두 그림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분이 항상 계실 거에요. 그럼 우리,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죠. 이건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에요, 이걸 속으로, 머릿속으로 정리해보세요. 어떤 분은 이렇게 했을 수도 있죠. (웃음) 그렇죠? 전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더 마음에 드는군요. 또 어떤 분은 애플파이를 만들 수도 있겠죠. 이것이 '예술 정리하기'가 직접 손으로 다양한 요소들을 잘라내고 다시 새 배열에다가 붙이는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일임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거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이 컴퓨터로 했을 거로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렇게 보였겠죠. (웃음) 그래서 전 계속 그림을 정리해 올 수 있었고, 오랫동안 정리하길 바래요. 여기 좋은 예가 있네요. 잭슨 폴락의 경우를 보죠. 이건 -- 오, 이런, 이건 정말 어려운 거네요. 하지만 결국, 전 끝까지 가보기로 했죠. 그래서 페인트를 다 캔에 다시 집어 넣어버렸습니다. (박수) 아니면 입체적인 예술도 가능합니다. 여기 메레 오펜하임의 모피 찻잔이 있습니다. 제가 이걸 원래 상태로 돌려놓은 것입니다. (웃음) 정말 멋지죠, 심지어는 이런 것도 할 수-- 또는,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점묘법이란 것도 있습니다. 점묘법은 모든 것을 작은 점과 픽셀로 나누어 점으로 표현하는 화법입니다. 저는-- 이런 풍의 그림은 예술 정리하기에 이상적이지요. (웃음) 그래서 한번은 점묘법의 창시자 조르주 쇠라의 작품을 정리하려 했고 그의 모든 점을 모았습니다. 이젠 전부 여기 있습니다. (웃음) 원하시면 후에 몇 갠지 세어보셔도 돼요. 보시다시피, 이것이 '예술 정리하기' 아이디어의 멋진 점입니다. 새로운 거죠. 그러므로 전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과서가 없죠, 최소한 아직은요. 이건 "우리가 만들어 낼 미래"입니다. (웃음) 다 마치기 전에 한 가지 더 보여 드리고 싶군요. 이건 피터 브뤼겔의 '마을 광장'입니다. 이것이 모두 집에 들여 보냈을 때 모습입니다. (웃음) 아마 여러분이 궁금해할지도 모르겠어요. '그 오래된 브뤼겔의 사람들이 다 어딜 갔지? '라고요. 물론 그들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들 모두 여기 있죠. (웃음) 전 그저 그들을 쌓아 올렸을 뿐이죠. (웃음) 음, 전 이제 대충 끝난 것 같군요. 더 많은 걸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층 서점에 있는 제 책을 갖다놓았습니다. 책에 어느 화가의 이름으로든지 기꺼이 싸인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웃음) 떠나기 전에, 제가 한 다른 작업을 보여 드리려 합니다. 전 현재 다른 연관된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건 제 '예술 정리하기'와 관련이 있는 거죠. 전 국기들 속에 질서정연함을 가져다주기 시작했죠. 이건, 저의 영국 국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입니다. (웃음) 그리고 제가 떠나기 전에... 제 생각엔, 여러분이 저걸 보았으니 어쨌건 전 떠나야겠네요. (웃음) 그래요, 저건 꽤 어려운 거였죠. 전 올바르게 정리하는 법을 찾을 수 없어서 조금 더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웃음)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1937년 4월 26일, 파시스트가 스페인 북부 게르니카의 작은 마을인 바스크를 폭격했습니다. 스페인 내전에서 가장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사건중 하나였습니다. 스페인 내전은 인민전선과 프랑코 군부 사이의 전쟁었지요. 피카소에게 이 비극은 광적으로 작업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거대한 반전 벽화를 그리게 됩니다. 이 벽화가 바로 '게르니카'입니다. '게르니카'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강력한 작품인 동시에 정치적 저항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피카소의 예술적 동기는 분명했지만, 이 그림 속의 상징들은 마치 전쟁처럼 혼란스럽고 무질서가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압도적인 그림을 이해해야 할까요? 그리고 왜 이 작품이 반전 예술의 대표작으로 알려진걸까요? 이 거대한 그림은 처음부터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피카소가 개척한 추상적인 입체주의로 표현됐기 때문입니다. 입체파는 의도적으로 캔버스의 2차원적 느낌을 강조했죠. 그리는 대상을 단조롭게 표현했어요. 그래서 보는 사람은 같은 대상을 다양한 시점으로 보게 되고, 때로는 불가능한 관점으로까지 보게 되죠. 당시의 피카소의 다른 작품들보다도 더 충격적인 테크닉이었죠. 하지만 이 작품은, 너무나 압도적인 시선을 느끼게 합니다. 폭력, 파괴, 그리고 사상자들에 대해서요. 다양한 관점은 보는 사람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눈은 작품 속에서 평화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림 가장 왼쪽에, 죽은 아이를 안은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녀의 눈은 눈물의 모양으로 얼굴에 흘러내리고 있고 머리는 부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져 있습니다. 죽은 아이처럼 말이죠. 아래에는 군인이 있는데, 그는 이 여성과 아이를 지킬 수 없습니다. 대신 그의 몸은 조각난채 부서져있고, 그의 팔은 처참한 패배를 상징하는 부서진 칼을 쥐고 있습니다. 그 칼의 끝은 그 파괴로부터 달아나려는 한 여성의 발과 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다리는 캔버스의 모퉁이에 묶여 있는듯 하고, 그녀가 움직이려고 해도 마치 갇혀 있는 듯 보입니다. 다른 희생자는 구부정한 자세로 그 뒤에 있습니다. 불길에 힘없이 휩싸여 버린 듯한 여성이 보이는데요, 그녀 역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듯 보입니다. 작품 속에 나타난 모든 인물들은 최악의 함정에 빠진듯 보이는데요. 극심한 폐소공포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거대한 크기가 그 공포증을 중화시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할 수 있지만 그 잔혹함을 실물과 같은 사이즈로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강조하게 되죠. 어쩌면 한 램프가 조금은 안도감을 줄지도 모르죠. 창문으로부터 손을 뻗은 기괴한 여성이 꼭 쥐고 있는 램프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든 램프의 빛은 정말로 그 현장을 비추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 램프는 현대 전쟁의 기술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참혹한 현장을 보는 그녀의 시선을 묘사하는 걸까요? 그녀의 창문에 비춘 마치 관같이 생긴 관으로부터 그녀의 팔은 그림을 보는 사람들을 복잡한 참상으로 안내합니다. 아마도 가장 논쟁을 일으키는 상징으로 말입니다. 그것은 파괴에 휘말린 두 가지의 영적 동물입니다. 울부짖는 말은 프랑코군부 민족주의의 위협을 나타내는 걸까요 아님 말 몸에 박힌 못들이 희생양임을 나타내는 걸까요? 흰소는 스페인을 나타낸 걸까요, 투우사의 나라이며, 피카소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나라가 스페인인 것처럼요. 아니면 전쟁의 잔혹함을 나타내는 걸까요? 이 내전 장면에서, 동물들은 많은 질문들을 야기합니다. 그리고 벽화 전체에 숨겨진 요소들은 자세히 볼수록 더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벽화 맨 위에는 새장을 탈출하려고 처절하게 날아오르는 새가 있습니다. 벽화 전체에 많은 동물들이 있는것은 폭격이 있던 날을 암시할수도 있습니다. 그날은 장이 서는 날이라 거리는 온통 마을 사람들, 동물들, 다른 희생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었습니다. 게르니카 폭격처럼, 피카소의 벽화도 파괴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피카소는 이 혼돈 속에서도 정교하게 표현한 장면과 상징들을 통해, 파시즘에 대해 다각적인 비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벽화가 만들어지고 난 수십년 후, 이 "게르니카"는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전 세계의 반전 집회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거칠고도 파괴적인 이미지와 상징들, 그리고 복잡한 정치적인 메시지를 해석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복잡한 숨겨진 뜻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피카소의 작품은 폭력의 잔혹함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홀은 우주에서 가장 파괴적인 물체들 중 하나입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블랙홀의 중심부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그것이 소행성, 행성, 혹은 별이든 엄청난 중력장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질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만약에 다가오는 물체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을 지나게 되면 그것은 사라져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고 블랙홀의 질량에 보태어 그것의 반지름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던질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그것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다른 블랙홀조차도 그것을 파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둘은 그저 더 큰 블랙홀로 합쳐지고 그 과정에서 중력장의 형태로 약간의 에너지만을 내뿜을 것입니다. 몇 가지 문헌에 따르면 우주가 나중에는 블랙홀만으로 가득 차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 먼 미래에는요. 그러나 이들을 파괴 혹은 "증발"시킬 방법이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이 이론이 정말 옳다면 우리는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1974년에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블랙홀이 점차 질량을 잃도록 만들 수 있는 과정에 대한 이론을 세웠습니다. 호킹 복사로 알려진 이 이론은 널리 확립된 진공에서의 양자요동이라는 현상을 바탕으로 합니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시공간에서의 한 시점은 가능한 여러가지 에너지 상태 사이에서 요동칩니다. 이 요동은 지속적으로 가상입자 쌍이 생성되고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이 쌍은 입자 하나와 반대 전하를 띄는 반물질 입자로 구성되어 있지요. 보통 그 둘은 나타난 지 얼마 안돼 충돌하여 서로를 소멸시키고 에너지의 총량을 보존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의 가장자리에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에 그들이 딱 맞게 배치된다면 둘 중 한개의 입자는 블랙홀의 중력을 벗어나고 반대쪽은 블랙홀에 빨려들어 갈것입니다. 그 후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내의 다른 반대 전하의 입자를 소멸시키고 블랙홀의 질량은 줄어들 것입니다. 이 과정이 외부의 관찰자에게는 블랙홀이 탈출한 입자를 방출한 것 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니 블랙홀이 추가적인 물질과 에너지를 흡수하지 않는 이상 엄청나게 느린 속도로 입자 하나씩 증발해 버릴 것입니다. 얼마나 느리게냐고요? 물리학의 일종인 블랙홀 열역학이 우리에게 답을 줄 것입니다. 일상적인 사물이나 천체가 자신의 주변 환경에 에너지를 방출할때 우리는 그것을 열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에너지 방출을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할수 있습니다. 블랙홀 열역학은 우리가 비슷한 방법으로 블랙홀의 "온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블랙홀이 더 거대할수록 온도가 더 낮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증명해 줍니다. 우주의 가장 큰 블랙홀들은 10의 -17승 켈빈 만큼의 온도를 가질 것입니다. 이는 절대 0도와 아주 가까운 수치입니다. 반면 소행성 베스타 정도의 질량을 가진 것은 섭씨 200도에 가까운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에너지를 호킹 복사의 형태로 추운 바깥 환경으로 방출 할 것입니다. 블랙홀이 작을수록 그것이 더 뜨겁게 타오르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더 빨리 완전히 타버릴 것입니다. 얼마나 빨리냐고요? 글쎄, 너무 기대는 하시지 마시구요. 먼저 대부분의 블랙홀들은 물질과 에너지를 흡수하며 부풀어 오릅니다. 그 속도는 그들이 호킹 복사를 방출하는 것보다 빠르지요. 하지만 우리의 태양의 질량을 가진 블랙홀이 부푸는 것을 멈추는데에도 약 10의 67승 년이 걸릴 것입니다. 현재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긴 시간이지나야 완전히 타버릴 수 있습니다. 블랙홀이 미터법 기준으로 약 230 톤에 다다르면 그것의 수명은 1초의 밖에 안 남았을 것입니다. 그 최후의 1초 동안 사건의 지평선은 계속 작아지고 결국 우주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방출하게 됩니다. 또한 호킹 복사는 직접적으로 관찰된 적이 없지만 몇몇 과학자들은 하늘에서 관찰되는 특정 감마선 폭발들이 실제론 시간의 시초에 생성된 몇개의 작은 원시 블랙홀들의 최후의 순간의 흔적이라고 믿습니다. 결국에는 거의 셀 수도 없이 먼 미래에는 우주는 춥고 어두운 공간으로 남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스티븐 호킹이 옳다면 그런 일이 생기기 전에 무시무시하고 영원 할 줄알았던 블랙홀들이 최후의 섬광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영광스럽게 마칠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희망과 회복과 매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헐리우드가 생겼지요. 그리고나서 볼리우드가 생겼어요. 그리고 지금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영화 산지인 놀리우드가 있습니다. 2006년 한 해에 나이지리아에서만 2천개의 영화가 제작 되었습니다. 매 주 40, 50개의 영화가 만들어 지고 보급된다고 한 번 생각 해 보세요. 서아프리카에 있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거리에서 말이죠. 혹자는 놀리우드가 2억 5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추정하기도 하지요. 수천 아니 수만개의 일자리가 창출 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영화산업은 확장 되고 있구요. 그런데 이런 움직임이 일반 대중에게서 시작되었고 외국의 자본 없이 시작되었으며 정부 원조에 의해 시작된 것도 아니고 모든 불리한 조건으로 나이지리아 경제 상황이 가장 어려운 시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놀리우드는 15년 전에 생겼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지금쯤 이렇게 생각 하시겠지요. 왜, 어째서 보스턴을 기반으로 둔 이탈리아 영화 제작자가 이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을 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전 여러분께 몇 마디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제 인생과 이 이야기는 관련이 있거든요. 제 할아버지께서는 잠비아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시고 돌아 가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성인이 된 후 대부분을 동아프리카에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전 잠비아에서 태어 났어요. 제가 세 살 때 잠비아를 떠났지만 제게 아프리카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제가 걸음마를 배웠던 곳이구요. 태어나서 처음 말 했던 곳이구요. 제 가족에게는 처음으로 집을 장만 했던 곳이지요. 그리고 우리들은 이탈리아로 돌아 왔습니다. 제가 가장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제 가족이 이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아마 이웃이나 친구들에게는 아프리카는 그저 이국적인 장소이거나 사람들 상상 속에나 존재하는 상상의 나라이거나 기근이나 무서운 곳을 떠 올리게 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지요. 그래서 전 아프리카에 대해 정말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 곳은 우리가 살아 왔고 사람들이 살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삶이 계속 될 곳이며 우리 모두가 그렇듯 꿈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구요. 제가 신문의 비지니스 부분에서 놀리우드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전 정말 이 것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 줄 그리고 모든 선입견을 없애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이제 저 처럼 영화를 만드는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 일은 제게 영감을 줍니다. 전 보스턴 대학의 디지털 이미지 예술 센터에서 영화 제작자로 일하면서 상당한 부를 이루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변화 하고 있는지 얼마나 젊고 독립적인 영화제작자들이 저예산으로 영화를 만드는지 알아 봐야 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고자 처음 생각 했을 때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움만 받은 것이 아니라 두 명의 훌륭한 파트너도 생겼습니다. 재능이 출중하고 젊은 사진 작가 Aimee Corrigan과 친구이자 멘토인 Roibert Caputo이요. 이 친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오래 동안 근무 하고 있죠. 이 친구가 제게 말하길 "Franco, 25년 간의 아프리카에 대해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찬 이야기가 떠오를지 모르겠어." 그래서 저흰 2005년 10월에 라고스로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Bond Emeruwa를 만났지요. 그녀는 오늘 이 자리에 같이 있는 멋지고 재능 많은 영화 감독입니다. 저흰 놀리우드의 자화상을 여러분께 보여 드리려고 계획 했습니다. 액션 영화를 만들자는 Bond의 요청에 따라 Checkpoint라는 제목의 부패에 관한 쟁점을 다루는 경찰의 부패를 다룬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데 9일이 걸렸습니다. 저흰 이 영화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사이에 저흰 놀리우드에 대해서도 취재를 해야 했고 많은 영화 제작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렇지만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마세요. 6분 짜리 영화이거든요. 그리고 이건 TED 청중을 위해서 준비 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여러 주제를 다루는데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는 것은 재편집된 것으로 오늘 처음으로 공개 합니다. (비디오) 액션 이 곳 나이지리아에서는 만 달러로 괜찮은 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7일이면 촬영을 끝낼 수 있지요. 저흰 대중을 위한 영화를 만듭니다. 엘리트를 위한 영화나 온실 속에서 사는 사람들 위한 영화를 만들지 않아요. 그들은 로보캅이든 뭐든 영화를 볼 여력이 되는 사람들이지요. 전 나이지리아의 영화 제작은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생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일 하거든요. 여러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화려한 것이 아니에요. 아, 여러분들은 헐리우드의 활기에 대해 말하고 싶겠죠. 거긴 많은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이잖아요. 여긴 영화를 만들고 팔고 곧바로 다른 영화 위해 다시 촬영지로 뛰어 가야 곳입니다. 다음 영화를 만들지 못한다면 굶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화를 만들어 내면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 뭔가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전 시청각의 힘을 믿습니다. 인구의 90퍼센트가 놀리우드의 영화를 시청하리라 생각 하는데요. 저는 이것이 헌신적인 케이블을 통해 정보를 전해 주는 현재의 성장동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영화를 만들게 된다면 여러분의 주제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거기에 여러분의 메세지를 담으세요. 여러분은 여전히 사건을 취재 해야 하며 사람들은 여전히 적절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 사람들에게 늘 설명합니다. 현재는 영화의 질에 대해 생각 할 것이 아니라구요. 물론 영화의 질도 나중엔 추구 되어야 합니다. 영화의 질을 추구하며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여러분이 이 사회에 대해 알아야 할 첫 번째는 아프리카는 여전히 하루 1 달러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영화를 정말 보고 싶어 합니다. 놀리우드는 정말 멋진 곳이지요. 이런 곳에서 생겨 났다는 게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놀리우드가 아프리카에서 나오리라 생각을 못 했거든요. 그런데 놀리우드의 영화는 사람들끼리 서로 연결 되어 있는 이야기지요. 우리들에게 우리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거지요. 그리고 일관되게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시선을 이끌지요. 언제 이야기를 서스펜스나 재미, 음모를 보여주던가 간에요. 이건 블록버스터급 코메디입니다. 배꼽이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우린 외국 영화에 너무 빠져 있습니다. 전부 외국 영화들이죠. 그렇지만 우리도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뭔가 말이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 영화를 보고 와, 이게 나이지리아야? 하고 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요. 알아서 묶게나, 하사. 더 난처하게 하지 말고. 어서. 멈춰. 돌아 와. 돌아 와. 거리를 돌아 다녀 보면 자신의 롤모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만 등장하는 건 아니지요. 그 롤 모델이 살아 가는 것을 보게 되지요. 그 사람이 말 하는 것, 그 사람이 살아 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롤모델은 여러분에게 정말 많은 좋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화 속에서나 보게 되는 것도 아니고 서방의 언론이 말하는 것에만 있는 것도 아니지요. 잘 가. 다음에 봐. 액션 전 정말 카우보이 영화에 확 빠졌었지요. 그런데 부패가 만연한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젊은이가 이런 상황을 알리려면 정말 부정적인 것들이나 다른 것들을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 부도덕한 것들 말이죠. 전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배우가 되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범죄를 저지르거나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말이죠. 나와 신이 주신 재능만으로두요. 시작해. 오케이. 얼른 끝내자구. 감춰. 이건 네 꺼야. 서둘러. 큰 나라에서는 영화를 만들 때 모든 것이 적소에 준비 되어 있죠. 그런데 여기는 탄환 같은 것도 임시 변통해서 씁니다. 그렇게..여기. 지금 지금. 거기 총 보이지? 그런데 탄환은 안 보일 꺼에요. 녹아웃을 쓰거든요. 상처가 얼굴에 생길까 봐 걱정이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매스킹 테이프를 많이 쓰고 있어요. 매스킹 테이프가 이걸 받쳐 줄 꺼에요. 잠깐만요. 이거 좀 붙잡고 있어 줄래요? 전 그녀에게 테이프를 잘 붙여 달라고 했어요. 폭발로 제 얼굴이 안 다치게 말이죠. 그녀는 전문가라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알지만 저도 제 얼굴을 보호해야지요. 이게 제 마지막 영화가 되서는 안 되잖아요. 여긴 마술이 존재하는 놀리우드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 우리가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도움 없이 말이죠. 액션 컷 (박수) 할 말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주제도 많았구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한 가지 있습니다. 전 배우들 그리고 프로듀서들과 같이 몇 주를 같이 보냈습니다. 그 사람들에겐 풀어할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지 못하는 것이에요. 항상 웃으면서, 항상 열정을 가지고 항상 멋진 서양인들이나 미국이나 유럽에서 일 하는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말이죠. 독일 제작자인 Werner Herzog가 이런 말을 했어요. "당신이 산소가 필요하듯 나에겐 영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전 영화도 숨을 쉰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지리아의 영화제작자들은 정말 그들이 좋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그들에게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지요. 한 여성이 제가 말하기를 "놀리우드 영화를 보면, 편안해 져요. 숨을 잘 쉴 수 있게 된다고 할까요." 그리고 다른 중요한 사실도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것이요. 바로 기술입니다. 전 이것에 매우 관심이 높습니다. 전 디지털 비선형 편집 비용이 저렴해 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비용의 예전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이지요. 고도의 카메라 장비도 5천 달러 미만입니다. 이런 현상들이 거대한 에너지를 내뿜게 만들고 있지요. 그리고 뭐가 있을 까요? 우린 나이지리아 제작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고 기술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놀리우드 현상이 이 두 가지 방향으로 전개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다른 아프리카 국가가 기술을 도입시키는데 영감을 주고 나이지리아를 모델로 삼아 영화를 만들고 직업을 만들어 내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 주기를요. 뭔가 알아 내고 무언가 긍정적이며, 무언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이야기 말이지요. 그리고 문화를 다루구요. 하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이런 방향으로 전개가 될 꺼라 생각합니다. 영화 제작자, 제 친구들은 모두 놀리우드를 보고 말하기를 "와, 저 사람들은 정말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하고 돈을 벌고 이 일을 하면서 살아 가네." 그래서 전 이것이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훈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살짝 어려운 것을 준비 했습니다. 우리가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이 세션의 진짜 주제입니다. 오로지 목표가 음식이나 집과 같은, 별 이야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전설도 없고 요정이야기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소설도 없구요. 어렵죠?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의 조건은 스토리텔러가 번성하는 사회입니다. 전 나이지리아의 제작자들이 이런 점을 많이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들의 목소리를 듣려 주고 싶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꺼에요. 이전 영화에 추가로 연결 된 건 아니구요. 놀리우드에서 찍었습니다. 비디오: 놀리우드는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것입니다.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줄 수 있는 산업이라면 그것은 놀리우드입니다. 전 금방 더 나은 영화가 만들어 질꺼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우린 나이지리아의 영화를 만들 꺼니까요. 그건 여전히 동일한 기본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어요. 러브, 액션 우리에겐 다양한 문화와 그 외 많은 것들이 있지요. 살아 있는 동안에요. 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고갈 될 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FS: 제 일은 끝났습니다. 다음 일은 놀리우트 스태프들이 해야 하지요. 전 앞으로도 공동 제작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작업을 통해서 서로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 앞으로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Christ Anderson: 잠시만요.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Franco, 당신은 놀리우드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영화 산업지로 말했는데요. 그게 영화의 갯수로는 어떻게 되지요? FS: 아 네. 제가 잠깐 언급 했었는데요. 거의 2천개 정도 됩니다. 과학적 데이터가 있습니다. CA: 한 해에 영화 2천개라구요? FS: 2005, 6년도에는 한 해에 2천개였지요, 검열부가 1600개의 영화를 검열 했어요. 사실 그것보다 더 많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어쨋든 2천개라고 말하는 게 적당할 것 같네요. 한 주에 45개의 영화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요. 영화가 과도하게 많이 만들어 지고 있어요. 질은 향상이 되어야만 하고 그들은 다음 레벨로 올라 가야 할 필요가 잇지요. 하지만 전 긍정적입니다. CA: 이 영화들은 극장에서 상영되는 게 아니지요? FS: 네. 그렇습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지요.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 하시겠지요. 영화는 시장으로 바로 나오겠구나 하구요. 사람들은 비디오 가게에서 영화를 삽니다. 아니면 적은 비용으로 빌리기도 하구요. CA: 어떤 형식으로요? FS: 아, 형식 말이죠. 질문 감사합니다. 그건 VCD의 형태에요. 그건 CD인데요. 좀 더 압축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요. 영화는 VHS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신 기술이 들어 왔지요. 92년이나 94년에 시작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에는 5700만대의 VCR이 있습니다. VHS와 VCD를 재생 같이 재생하구요. 그건 CD에요. 컴팩트 디스크죠. CA: 영화 캐스팅도 거리에서? 여러분이 지금 라고스의 트래픽 잼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 하세요. 트래픽 잼에 시달리는 동안 영화나 바나나, 물도 살 수 있지요. 네, 맞습니다. (웃음) 이것이야말로 스토리텔링을 보여 준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필수적이고 주요하다는 걸요. 이야기가 없는 삶은 없습니다. CA: Franco,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약간이나마 여러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자연속에 담겨진 계획적인 측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제부터 슬라이드를 가지고 우주의 시작과 우주 탐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그것은 창조의 흔적을 관측하고 태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추측하고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이런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무엇이 보이시나요? 디자이너가 설계하고 사람들의 노력으로 창조된 공간을 보게 되죠. 하지만 여러분이 보고있는 것들의 실체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물질들이 임의의 형태로 가공된 상태입니다. 그럼 이런 의문을 갖게 되죠. -- 그 물질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그 물질들은 가공하기 전에 어떻게 그런 상태를 갖게 된 것일까요? 이것은 연속성에 관한 문제이고, 또한 저의 주된 관심사인 어떻게 우주가 형성되었는지의 문제입니다. 우주의 기원과 진화는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떻게 이 모든 물질들이 생성될 수 있었을까요? 그럼 이제 허블우주망원경의 초심우주(Ultra Deep Field)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속에는 암흑속에 수많은 물체가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개의 빛나는 물체는 별이고 보시는대로 작은 플러스 기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이것은 별이고 나머지는 다 은하이죠. 여기를 보시면 수천개의 은하를 어렵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은하와 닮아있는 이 은하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거기서 예술대학의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으며 지적생명체들이 설계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또 거기에 우주학자가 몇명쯤 있어서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생각하고 그중에는 우리 은하를 보고 여기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른 은하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까운 어떤 것들은 태양과 같은 색을 띄고 있고 멀리 있는것들은 조금 더 푸른 빛을 띄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이런 의문을 갖게 되겠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은하가 있는걸까요? 이건 그저 하늘의 일부분을 보여줬을 뿐입니다. 여기엔 겨우 1000개의 은하밖에 없습니다.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측가능한 은하는 우주 전체를 관측할 시간만 있다면 대략 천억개 정도 될거라고 봅니다. 엄청난 숫자지요. 우리은하에 있는 항성의 숫자도 대충 그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을 보면 어째서인지 몰라도 항성보다 은하 쪽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디자인과 창조적인 프로세스가 우주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게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아가고 있는거죠. 이 연구에서 도움이 됐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우주는 너무나 넓어서 어떤 의미에서는 타임머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우주를 여러 층으로 된 구체로 묘사했는데요. 지구에서 관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를 구체의 중심에 놓아 두었습니다. 달은 빛의 속도로 2초 거리에 있어서 달의 사진을 찍으면 2초전의 달이 찍히게 됩니다. 2초는 사실 현재나 다름없는거죠. 태양은 8분전입니다. 이건 폭발하는 플레어로부터 도망쳐야 할 때 외에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위협이 있을 때 조금이나마 미리 경고를 할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목성의 경우 빛의 속도로 40분 걸립니다. 이건 문제가 있죠. 화성과 통신을 하는것도 큰일입니다. 빛이 왕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가장 가까운 40-50개의 별들 까지는 10년정도 걸립니다. 사진을 찍어도 10년전의 모습을 보는거죠. 은하 중심의 경우에는 몇 천년 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 은하는 200만년 전의 모습입니다. 지구에서 200만년 전이라고 하면 인간이 나타나기 전이기 때문에 인간의 흔적이라곤 없을 때 입니다. 이건 여러분께 우주의 크기에 대한 감각을 알려 드리려는 겁니다. 우리들은 허블우주망원경을 사용하여 수억년에서 수십억년에 이르는 시간을 보고 있습니다. 더 먼 곳을 보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면 - 저는 그런 것들을 많이 연구해왔습니다. - 항성과 은하가 생겨나기 전의 모습, 지금과 달리 뜨겁고 밀도가 높았던 시기의 우주의 과거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은 다른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가운데 보이는 것이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입니다. 주변을 가까운 은하들이 감싸고 있습니다. 구체는 서로 다른 시간의 스케일을 표시합니다. 이 뒤에 있는 것은 더 최근에 발견한 은하입니다. 전체 모습을 아시겠나요? 시간의 탄생은 재미있습니다. 바로 지구밖에 펼쳐져 있죠. 거기에다 우주에는 우리들이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나 밀도가 높고 뜨거워서 빛이 나오지 않는것이죠. 태양의 중심을 보는것이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태양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기 위해선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의 겉모습은 볼 수 있습니다. 우주도 그러한 방식으로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바깥을 둘러싼 부분에서 모델이 되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빅뱅으로부터 생겨난 복사에너지입니다. 그건 놀라울 정도로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죠. 우주는 거의 완벽한 구체입니다. 거기 아주 조그만 변화가 있었는데 이 그림에서 극단적으로 확대시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러한 작은 차이가 불규칙한 은하와 최초의 항성들이 되고 보다 발전된 형태의 은하를 거쳐 최종적으로 태양계가 생겨났습니다. 거대한 디자인 작업이죠. 이제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왔는지 한번 보죠. 몇개의 인공위성들이 이러한 것들을 측정해 왔습니다. 1989년에 쏘아 올려진 코비(COBE) 인공위성이 이러한 변화를 발견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W맵(WMAP) 인공위성이 쏘아 올려졌고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말에는 - 이건 끝내주게 비밀스런 위성인데 디자인이 상당히 멋집니다. - 플랭크(Planck) 인공위성이 쏘아올려질 것이고 이 위성은 상당히 정확한 지도를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식으로 우주의 시작을 이해하기 위해 작업을 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에 있는 이러한 변화들은 시공간의 구조와 우주의 구성요소 그리고 우주의 시작에 관한 비밀을 알려 줄 것입니다. 여기 이 그림을 보시면, 꽤 화려하죠. 이제 우주의 시작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프로세스가 발단이 되어 우주가 시작되고 일정기간의 팽창기를 거쳐 우주가 냉각되고 투명하게 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암흑시대 이후, 최초의 항성이 빛을 발합니다. 거기서부터 은하, 그리고 은하단이 형성됩니다. 그 사이에 어딘가에서 태양계가 형성되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성장했습니다. 경이적인 모습이죠. 이 쓰레기통 밑바닥 같은 부분은 팽창기 시공간의 구조자체의 변화를 나타낸 것입니다. 정말로 기묘한 모델이죠. 여기엔 어떠한 증거가 있는걸까요? 이 결과 생겨난 자연계의 패턴을 몇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시공간이야말로 우주의 본질이며 은하와 별은 바다의 거품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흥미로운 파도는 어디에 있고 또 무엇이 일어났는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슬로안 디지털 천체 탐사계획'에서 관측한 100만개의 은하의 위치입니다. 하나하나의 점이 은하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늘을 향해 망원경을 대고, 사진을 찍어 거기서 항성들은 제외하고 은하에만 주목하여 그 거리를 추정하고 지도를 만들면 이러한 방사형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우주의 커다란 구조인 '그레이트 월(Great Wall)'이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빈 공간에 있는 부분과 어두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건 망원경이 충분히 민감하지 않아서이죠. 이제 3D로 한번 보죠. 어떤것인가 하면 지구의 자전에 맞춰 부채꼴 모양으로 우주를 촬영합니다. 여기엔 우리은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장소와 망원경의 성능상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3D로 빙글빙글 돌려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주가 부채 모양으로 비춰져 있는것이 보이시나요? 하나하나의 점이 은하를 나타냅니다. 비교적 우리은하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아까 봤던 그레이트 월 이 보입니다. 복잡한 구조도 있고 빈 공간도 있습니다. 은하가 없는 장소도 있고 몇천개의 은하가 밀집한 곳도 보입니다. 흥미로운 패턴이 있는것도 같지만 그걸 찾기엔 데이터가 아직 부족합니다. 단지 100만개의 은하에 대한 데이터밖에 없기 때문이죠. 하늘에 떠 있는 100만개의 공을 보는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제 무슨일을 하는가 하면, 이것과 비슷한 조사방법으로 2도시야 은하 적색편이 관측(Two-degree Field of View Galaxy Redshift Surve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제 100만광년을 날아가 봅시다. 각 시간별로 은하가 있죠. 이 위치에 은하가 있습니다. 우리는 적색편이와 다른것들을 이용하여 은하의 종류와 색을 기록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 관측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은하의 한가운데 있을때는 패턴을 보기 힘들게 됩니다. 인생의 한 가운데 있는것 같은 것입니다. 관객들의 한 가운데 있으면 그 패턴을 알기 힘든것 같은 것입니다. 외부로 나가서 한번 둘러 보죠. 일단 조사방법의 구조를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하의 구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외부에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입니다. 여기 그레이트 월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빈 공간이 있는것도 보입니다. 꽤나 복잡한 구조이죠. 대체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요? 자기자신이 우주 디자이너라고 생각해보십시요. 어떻게 은하를 이런 모양으로 만드시겠습니까? 그냥 제멋대로 내버려둔것만은 아닙니다. 좀더 복잡한 프로세스가 있는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을 만들어낸 것일까요? 드디어 컨퍼런스 주제인 '경건한 작업(Serious Play)'을 생각해볼 시간입니다. 우리들은 신의 역할을 진지하게 수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는 것은 물론, 우주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져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떤 기술을 쓰시겠습니까? 어떤일을 하시겠습니까? 이제 우리들이 생각하는 우주의 존재에 대한 대규모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인간이 필사적으로 연구해 왔지만 자연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놀이와 디자인의 원칙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우 단순한 재료와 규칙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만 복잡해지기 위해서는 재료의 양이 충분해야만 합니다. 거기에 몇가지의 임의성과 변화를 더했습니다. 이제 여러가지 형태가 나타납니다. 이제부터 보여드릴것은 크기에 대응한 물질들의 분포입니다. 확대해보죠. 적절한 우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를 하나 더 추가해야 합니다. 암흑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저와 이 무대와 같은 보통의 물질과는 다른 빛과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물질입니다. 암흑물질은 빛에 대하여 투과성을 가집니다만 여기에서는 흰색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지도에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암흑물질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라고 불러야만 합니다만 마치 우리들 눈에 보이는 것처럼 나타낸 것입니다. 노란 색을 띈 것들은 별과 은하가 되는 보통의 물질입니다. 이제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확대해보겠습니다. 이 패턴에 주목해 주십시요. 좀 더 확대해보겠습니다. 필라멘트 구조와 빈 공간이 보이죠? 수많은 필라멘트 구조들이 모여 매듭과 같이 되면 초은하단이 만들어집니다. 지금 확대하고 있는 부분에는 좁은 범위에 10만에서 100만의 은하가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 시골에 살고 있는거죠. 우리들은 태양계의 중심에 있지 않습니다. 은하의 중심에 있는것도 아니죠. 그리고 우리 은하는 은하집단의 중심에 있지도 않습니다. 계속 확대해보겠습니다. 10만개 이상의 은하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 지역에는 약 100만개의 은하가 있습니다. 좀더 확대해보죠. 제가 크기를 말하는걸 잊었네요. 1파섹은 3.26광년입니다. 1기가 파섹은 30억광년정도 됩니다. 빛이 그 거리를 가는데 30억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 두 점 사이의 거리를 생각해봅시다. 이것은 우리과 안드로메다 은하의 거리입니다. 여기 보이는 작은 얼룩은 은하입니다. 다시 넓혀보면 구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멀리서 보면 규칙이 잘 보이는데 수많은 불규칙한 짙고 옅은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성부품은 단순합니다. 최초에는 매우 단순한 유체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물질과 암흑물질도 있습니다. 광자와 중성미자도 있는데 초기를 제외하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유체가 시간이 흘러 이러한 복잡한 구조로 발전하게 됩니다. 처음 이 지도를 보셨을때는 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여기서 보이는것은 눈에 보이는 우주의 1%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몇십억개의 은하, 즉 노드(node)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주요한 구조는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이 뼈대를 만드는 작용을 하여 모든것이 이어지고 모여진 것입니다. 무언가의 안에 있으면서 그 전체모습을 파악하는것은 상당히 어렵다는것을 아시겠죠. 이것도 같은 결과인데요. 필라멘트가 보이시죠. 밝은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고 노란색은 은하나 항성입니다. 쭉 둘러보면 필라멘트끼리 엮여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대한 은하단도 있습니다. 거대한 은하단이 있는곳으로 가 보면 어떤식으로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쪽에서는 그다지 복잡하게 보이지는 않죠? 축척을 올려서 볼때 비로소 매우 복잡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 여기까지 발전해왔습니다. 이제 알고자 하는 것은, 이것을 만드는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또 이 우주를 만드려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건축팀이 필요할까 입니다.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 보시죠. 필라멘트들이 어떤 식으로 또 몇개가 모여 초은하단이 되는가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보이는것은 아니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일단 이렇게 빠르게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모두 부서져버리고 말죠. 그냥 여기서는 간단한 렌더링과 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한 것입니다. 만약 수십억년동안 여행한다면 또 혹시라도 보이지 않는 물질을 보게 된다면 이렇게 보이겠죠. 이런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우주를 단순한 방법으로 정리할 것인가이죠. 우리는 눈에 보이는 우주전체와 또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보이는 모든것들과 다른 도구들로 보이는 것들 이 모든 것들이 한때 원자 1개보다도 작은 공간에 들어가 있었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작은 원자구조 단위의 변화였습니다만 엄청난 비율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천문학적인 크기로 넓혀져 나갔고 최종적으로는 우주배경복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경복사의 변화가 은하와 은하단의 구조까지 만들어진 방법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작은 시뮬레이션을 보여드리죠. 이 시뮬레이션은 1000개의 CPU로 한달동안 계산하여 겨우 지금과 같이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다음의 그림은 데스크탑 컴퓨터로 이틀동안 만든 것입니다. 우주에 작은 움직임이 있었던 때부터 시작합니다. 이번엔 4분의 1크기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가 생기고 우주의 거미줄같은 구조가 형성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모델입니다. 보통의 물질은 없고 암흑물질만 있습니다. 암흑물질이 덩어리가 되고 보통의 물질들은 이것을 뒤쫓아 가게 됩니다. 그런 것입니다. 처음엔 다 똑같았습니다. 변화는 단지 10만분의 1정도입니다. 군데군데 1만분의 1 정도의 움직임이 생겨 몇십억년동안 중력이 가해졌습니다. 밀도가 높은곳은 물질을 끌어당기고 점점 더 많은 물질들을 끌어당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주의 거리는 너무나도 넓어서 시간의 스케일도 크기 때문에 이것을 형성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팽창을 통해 우주가 지금의 대략 반 정도의 크기가 될때까지 형성을 계속합니다. 이 단계에서 우주는 이상할 정도로 팽창을 가속하고 보다 큰 구조의 형성은 멈추게 됩니다. 여기서 보이는 구조의 크기가 한계이고 이미 형성되었던 것들만이 점점 그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것입니다. 이 시뮬레이션은 데스크탑 컴퓨터로 이틀이 걸렸습니다. 아까 보여드린 시뮬레이션은 1000개의 CPU로 30일이 걸립니다. 이제 우리는 본질적으로 물질로 가득한 눈물보다도 작은 것부터 시작한 우주의 창조를 어떻게 진지하게 수행해야 하는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어디에나 있는 모든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극히 작고 거의 완벽했지만, 10만분의 1단위로 작은 변화가 있었고 미세한 그 변화가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재미있는 패턴과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결국 그것이 은하와 항성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모델이 있고 계산도 가능하고 그것을 사용하여 우리들이 생각하는 우주의 모습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디자인은 우리들이 원래 상상하고 있던 것을 크게 초월하고 있는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15년전부터 해온 작업인데요. 코비 위성을 사용하여 지도를 작성하였습니다. 대규모의 변화들이 있었고 그것은 몇 단계로 나뉘어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WMAP 위성을 이용해서 훨씬 고해상도의 분석능력을 얻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규모 구조 외에 소규모 구조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것은, 혹시 위성의 방향을 거꾸로 하여 지구를 그린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나타낸 이미지입니다. 주요 대륙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발사하려는 Planck 위성에 기대하고 있는것은 지구상의 복잡한 패턴을 보듯이 높은 분해능으로 우주를 관측하는것입니다. 또한 선명한 경계선과 비선형의 프로세스의 존재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질학에서는 판의 이동이라고 하는 비선형의 효과가 있고 이것은 지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초기우주의 지도에서도 그 레벨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비선형 효과의 유무는 순간의 시작에서 생겨난 시공간 그 자체가 어떻게 존재했는가에 대한 힌트가 됩니다. 자 그런 여기까지가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내용입니다. 저는 디자인과 만물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다른 관점을 전해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떤 기술이 세계적인 가난을 줄일수 있을까요? 저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0세기의 사망율 같은 것부터 보기 시작했죠. 그리고 사망율이 어떻게 줄었는지 봤습니다. 매우 간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신은 항생제가 깨끗한 물보다 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간단한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쉽게 접근가능한 기술 - 초기 WEB에서 찾을 수 있는 기술들이- 문제해결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는 강력한 기술들과 나노 테크놀로지와 유전공학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들을 보면서 남용의 가능성에 대해 매우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역사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개인이 개인을 학대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우리는 답을 발견해 냈지요. 십계명 - 살인을 하지 말지어다. 이것은 일종의, 개개인 사이의 문제였죠. 그러다 우리는 서로 모여서 도시를 형성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수가 개인을 억압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개인의 자유와 같은 개념을 만들었죠. 그 후에는 좀 더 큰 조직을 다루기 위해 예를 들면 국가 차원의 조직을 다루기 위해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습니다. 또는 계속되는 갈등속에 우리는 결국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제 조약을 맺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였습니다. 기술이 막강해져 국가의 차원을 뛰어 넘는 '비대칭 상황'의 시대가 왔습니다. 국가가 대량 파괴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개인들이 그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기술들이 디지털 기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게놈 배열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병원균의 게놈 배열을 인터넷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과학잡지에서 본 바로는 최근 누군가가 말하기를 1918년 독감(스페인 독감)은 FedEx택배로 보내기 너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연구를 위해서 연구소에서 사용하기 원한다면, 스스로 재구성하여 사용하라고요. 왜냐하면 택배로 오다가 누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소규모 집단에 속한 개개인 각각은 이러한 자가 복제가능한 기술들을 통하여 막강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것이 생물학 쪽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이는 명백히 우리에게 위험하지요. 그리고 그 위험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쉽게 퍼지는 위험에 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우리는 집단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이러한 위험에 대해 본능적인 수준의 경험이나 직접적인 경험이 없으면 말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본래 미리 대책을 세우지 못합니다. 이 경우에는 기술력을 쌓는 것으로는 해결 되지 않습니다. 기술력은 단지 사람들에게 더욱 막강한 힘을 줄 뿐입니다. 그래서 그 답은, 러셀 버트란드와 아인슈타인 등의 사람들이, 20세기 초에 강력한 대화형식으로 말한 것처럼 답은 머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공공 정책과 도덕적 성장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힘을 함부로 쓰지 않을 것을 약속하여 문명을 이뤘습니다. 사회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게 하도록 하지 않고, 합법적인 것만을 할 수 있게 하여 개인의 권리를 보호합니다. 따라서 이런 새로운 것들의 위험성을 제한하기 위해서, 우리는 궁극적으로,전세계적으로 번지는 힘에 대한 개개인의 접근 능력을 제한해야만 합니다. 또한 합리적인 방어 체계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미치광이의 행동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골치아프게도 나쁜행동을 하는 것이 온갖 종류의 나쁜행동을 막는 것보다 쉽습니다. 그래서 공격측이 비대칭적 우위를 가지게 됩니다. 저는 1999년과 2000년에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제가 우울해지고 있다고 말했고 저를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저의 우울한 생각에 대한 책을 쓰기로 계약했습니다. 그리고서는 대재앙에 관한 책으로 가득찬 뉴욕의 호텔로 들어 갔죠. 뉴욕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저는 그 영향 범위에 있다는 둥의 그런 책들 말이죠. 결국 저는 9월11일에 거기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모두와 함께 말이죠. 정말이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도시 밖으로 걸었습니다. 휴스톤가에는 모든 쓰레기차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잔해들을 치울 준비를 한채로요. 기차역까지 계속 걸어갔는데, 14번가의 모든 상점은 닫혀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험이었죠. 하지만 방에 재앙에 대한 책을 가득 쌓아 놓은 사람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 장소, 그 시간에 일어났다는 것은 놀랍지만 그 사건 자체는 전혀 놀랍지가 않았습니다. 그 후 모두가 그 사건에 대해 쓰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쓰기 시작했죠. 결국 저는 책 쓰기를 포기했습니다. 얼마후 크리스가 전화해서 컨퍼런스에서 얘기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서 더 이상 말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짜증나고 우울한 사건들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일에 대해 몇가지 얘기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비대칭적인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 법의 지배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사람들은 힘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것은 문명을 만드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가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싸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백만불이 들어가는 계획은 10억불의 피해를 주고, 1조불 어치의 반응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지요. 결국 이 방식은 비효율적이고 거의 확실하게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결국은 백만대 일의 비용, 일대 백만 효과 방식으로 싸울수 없습니다. 책 쓰는 것을 포기 한 다음 1년 전부터 저는 Kleiner Perkins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혁신적인 부분을 다루는 벤쳐 캐피탈에 일하게 되었고 제가 큰 문제라고 인식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0개의 차이가 결과적으로 1000개의 차이를 만드는 곳을 찾았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제 책상위를 오간 혁신들의 질과 그것이 주는 흥분에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때때로 벅차기도 합니다. 저는 구글과 위키피디아에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를 찾아온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특별히 제가 Wired에 기사를 쓴 언급된 문제들에 관한 3가지 분야에 대해서 여러분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분야는 교육전반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Nicholas Negroponte가 말했던 100불짜리 컴퓨터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즉, 무어의 법칙은 깨지려면 한참 남았다는 겁니다. 현재 가장 고도로 집적된 트랜지스터의 크기는 65나노미터입니다. 보셨다시피, 저는 무어의 법칙을 연장 시킬 수 있겠다 싶은 회사에 투자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10나노미터급 까지 줄이는거죠. 가로,세로,높이를 6배 집적시키는겁니다. 그렇게 해서 칩의 성능을 100배 가량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적용시켜 보자면 오늘날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PC를 1000불에 구입할 수 있다면 2020년에는 10불에 구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한번 2020년에 교육용 100불 컴퓨터가 얼마할 지 상상해 보세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 저는 그 과제가 분명히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과연 우리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교육적 장비와 물건들을 만들 수 있냐는 것입니다.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강력한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에 걸맞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항상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오고 돌아보는 거지만 그 소프트웨어를 10년전 컴퓨터에 설치하고는 '어라? 이렇게 이 기계가 빨랐나'라고 생각하죠. 저는 Apple Mac 인터페이스를 예전의 Apple 2에서 실행해 본것을 기억합니다. Apple 2는 그러한 인터페이스를 완벽히 실행 시켰습니다. 우리는 다만 당시에 어떻게 할 지를 몰랐던 거죠. 무어의 법칙이 마치 상수처럼 견고 했기때문에 우리는 지난 40년간 발전이 매우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2020년에는 어떤 컴퓨터가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육을 창조하고 세계평화의 힘이 될 교육을 전 세계인에게 제공하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100불 또는 10불짜리 컴퓨터를 15년후에 누구에게나 줄 수 있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환경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분명, 환경문제는 전세계에 많은 짐을 지우게 될거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잠시 후 나올 알 고어에게 더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 문제에 있어서 무어의 법칙에서 봤던 강력한 개선 효과를 바랄 수 있는 것은 신소재 입니다. 우리는 도전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세기라는 짧은 시간에만 인구가 20억에서 60억으로 증가했고 사람들은 도시로 모여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깨끗한 물, 에너지, 수송수단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개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공업 분야에서는 꽤 효율적으로 해 왔습니다. 에너지와 자원 효율성을 개선했죠. 하지만 소비자 영역에서는, 특히 미국이 그렇습니다만,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신소재가 주는 혁신은 놀라워서 이 소재들은 수익성이 매우 높아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큰 희망이 전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예로서 15년 전에 발견한 신소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91년에 이이지마는 탄소 나노튜브를 발견했습니다. 놀라운 성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종류의 물질들이 우리가 나노 단위 연구를 시작하면서 발견할 것들 입니다. 그들의 강점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물질이며, 인장강도가 높은 물질이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견고하며 거의 늘어나지 않습니다. 신소재를 2차원 직물로 만들면 케블라 섬유보다 30배 강합니다. 버키볼과 같이 3차원으로 만든다면 온갖 훌륭한 성질들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입자하나를 쏘아서 그것에 구멍을 하나 만들면 스스로 복구합니다. 휙- 하고 구멍을 복구합니다. 수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만에요.- 빠르지 않은,아니 매우 빠른 시간이죠. (웃음) 빛을 비추면 전기를 생산하기도 하죠 카메라의 플래쉬를 터트리면 불이 붙기도 하죠. 만약 전기를 주면 빛을 발하기도 하죠. 그리고 전기를 흘리면, 보통의 금속보다 1000배 정도는 많은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p형, n형 반도체 둘 다 만들수 있죠. 트랜지스터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죠. 종으로는 열을 전달하지만 횡으로는 전달하지 않습니다. 사실 너비라는 것이 없기는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리고 탄소섬유의 특성처럼 신소재를 쌓고 입자를 올려놓으면 바로 튀게 됩니다. 마치 미니 선형 가속기나 전자 총처럼이요. 나노튜브의 내부는 작습니다. 가장 작은 건 0.7나노미터까지도 나왔습니다. 실질적으로 양자의 세계입니다. 나노튜브의 세계는 매우 신기합니다. 이미 사업계획서들에서 보이기 시작하듯이 리사 랜달이 말한 것들을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제가 접한 사업계획서 중에 하나에서 저는 나노 물질에 대해서 좀더 이해하기 위해 위튼의 우주적 차원의 끈이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노튜브의 내부는, 우리는 지금 극한까지 와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물질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경량화, 견고화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이런 물질들을 환경 문제의 해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을 만들 수 있는 물질, 연료 전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물질, 화학반응의 촉매제 역할을 하여 오염을 차단 할 수 있는 물질 등이 있습니다. 에탄올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 전기로 움직이는 운송수단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 같은것 말이죠. 이런 녹색 성장을 꿈꿉니다. 왜냐하면 수익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펀드를 모집하고 투자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에 1억불을 투자했습니다. 우리는 genetech, compaq, lotus, sun, netscape, amazon, google과 같은 분야는 아직 발견될 것이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신소재 혁명이 앞으로 발전하는 것에 동력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다룰 분야는 저번주에 뉴욕에서 발표한 분야입니다. 전세계적 생물학적 방어를 갖추기 위해 2억불 펀드를 조성하였습니다.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잡히실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Kleiner가 마지막으로 조성한 펀드는 4억불 규모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정도면 상당한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몇 달동안 저희가 한 일을 말씀드리면 저와 RAY Kurzweil은 뉴욕 타임즈에 1918년 독감의 게놈을 공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한 사설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John Doerr과 Brook 그리고 주위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세계적 전염병과 관련하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둘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빈틈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자문했습니다. '이런 빈틈들을 채워줄 혁신적인 것은 없을까?' Brooks는 잠시전 휴식시간에 그가 엄청난 것들을 발견하여 잠을 못 이룬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장되어 버린 훌륭한 기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을 필요로 하죠 우리가 대량으로 쌓아 놓은 제대로 된 항바이러스제가 하나 있습니다. 타미플루. 하지만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습니다.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습니다. AIDS 환자에게 투약하면서 알아낸 사실이 있죠. 약을 듣게 하려면 칵테일 요법을 써야 합니다. 바이러스 저항에는 몇 몇개의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좀 더 세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현상 파악을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최근에 확인된 독감을 누군가에게 말해 줄수 있는 신속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신속한 진단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와 칵테일 기법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백신도 필요합니다. 특히, 넓은 적용범위를 가진 백신, 그리고 빨리 생산할 수 있는 백신을요. 여러 균을 섞은 칵테일 백신이요. 보통 3가지 정도의 변종을 염두에 두고 3 종류의 균을 섞어 만들죠. 바이러스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릅니다. 이러한 10가지 항목을 충족한다면 전 세계적 유행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보통 감기와 이런 전염병의 차이는 사망자수에서 1000배가 차이나고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1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백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몇 년 이내로 시장에 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흥분됩니다. 그렇다면 기술을 사용하고, 교육을 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전염병을 막는다면 제가 Wired에 언급했던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아닙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기술을 관리하고 , 더 많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만약 무제한의 전력을 공급한다면 소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악용할 것입니다. 1대 백만의 싸움을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것은 좀더 나은 정책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 정치계에서 관심은 없지만 시장을 도입하는 정책적 해결책을 제시 하는 것입니다. 시장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요 예를 들면 잘 되지도 않는 문제를 규제하는 방식 보다는 사업을 함에 있어서 대참사의 비용을 매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서 대참사의 가능성을 가진 사업은 그 위험에 대한 보험을 들어야 하는거죠. 만약 약을 시장에 팔고 싶다면 팔 수 있습니다. 단, 규제에 의해 승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회계사에게 이 약이 안전하다는 것을 설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이라는 개념을 넓게 잡으면 시장이 가진 강력한 힘을 이용해 피드백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저는 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책임감이 있어야 하죠. 법은 책임의식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날 과학자, 기술자, 사업가, 엔지니어는 그들의 행동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이 없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법과 연계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우리는 미래를 디자인 해야 합니다. 미래를 고를 수는 없지만 미래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전영병을 막기 위한 우리의 투자가 가능한 결과의 모양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막지 못할 지라도 문제에 집중하여 우리를 비켜나갈 확률을 높입니다. 만약 우리가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야 하고, 일어나지 말아야 할지를 정하면 미래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크가 낮은 세상으로 방향을 잡겠죠. Gore 부통령께서 기후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어서 재앙이 올 확률을 낮출수 있는지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해야할 일은 수비하는 입장에 있는 좋은 편을 도와 악용하는 사람들보다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정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해야 합니다. 언론의 자유는 계속 발전되어 왔고 매우 존중되어 왔지요. 그래서 우리는 정보를 제한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히 아직 갈릴레오를 기억하는 과학자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갈릴레오는 감옥에 갖혔죠. 그리고, 교회에 대항해 계속 싸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문명의 댓가입니다. 법의 지배를 유지함으로써, 크고, 제한받지 않는 힘에 대한 접근을 제한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육아에 지친 아빠입니다. 하기스 기저귀를 입은 두 명의 작은 독재자들이 제 삶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죠. (웃음) 제가 요새 그 작은 독재자들에 둘러싸여 살아서 그런지 어떤 특정 기사 제목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와 선진국의 출생률이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북미부터 유럽과 중국, 그리고 일본까지 출생률은 계속해서 감소해왔습니다. 사실 지난 50년 동안, 전세계 출생률은 절반으로 줄었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아이를 낳는 걸 원치 않는 제 친구들은 이제 기후변화 탓을 해요.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의 대다수가 “와즈, 아직도 인구가 과잉이고 출생률도 높은 아프리카와 중동의 여러 나라들의 상황도 있고, 부모가 필요한 고아들도 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분배되기엔 부족한 자원 문제도 있죠. 게다가 지구를 망가뜨리는 거대한 양의 탄소 발자국 문제도 있죠.”라고 말하겠죠. 알죠. 알아요. 그러나 이 모든 혼란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우리가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우리가 지구와 인류를 위해 싸울 수 있고, 싸워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함께 말이죠. 이걸 개인적인 문제로 잠시 생각해본다면, 왜 여러분이 자녀를 낳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신지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사진은 아이들을 갖기 전의 아내와 저의 모습이에요 젊고, 행복해 보이고, 생기 있죠. (웃음) 이건 아이를 갖고 나서의 제 모습이에요. 망가지고 무너져서 껍데기만 남았죠. (웃음) 이 차는 제가 어른이 되면 운전할 것이라 생각했던 차에요. 포르셰죠. 그리고 이건 제가 실제로 모는 차예요.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이죠. (웃음) (박수) 미니밴을 위하여! 희망이 있던 곳에, 이제는 편리한 공간과 아주 아주 좋은 연비가 있죠. 이제, 저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엄청난 위협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녀를 낳는 것은 매우,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임을 인정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 낳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도요. 하지만 오늘만은 다른 면을 보고자 합니다. 인구 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큰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한 명의 여성이 평균 2.1명의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 인구를 충분히 대체하려면 말이죠. 많은 분들이 100년안에 과잉 인구로 인해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셨겠지만, 문제의 원인은 저출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만약 출생률이 2.1명 아래로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연쇄 효과가 일어날 거예요. 저희 모두가 나이를 먹고, 더 오래 산다면, 젊은 세대는 줄어들 것이고, 이렇게 되면 노동력 부족 문제가 증가할 것입니다. 여러 경제 대국들에서 말이죠. 여기서 경제대국들이란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을 말합니다. 노동 가능한 젊은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세금 수입도 줄어듦을 의미하죠. 세수 감소는 우리가 미래에 의지할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에 투입될 돈과 자원 역시 줄어들 것을 뜻하죠. 연금과 의료 서비스 말이에요. 모든 세대가 이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애초에 어떤 문제로 인해 이렇게 된 걸까요? 어떤 케이스들은 의도적이었습니다. 딜로리안을 과거로 데려가볼게요. 과거 중국에서 멈춰보도록 하죠. 1980년 디스코의 종말과 "제국의 역습"이 개봉한 시점 그 사이 어디쯤일거에요. 1980년에 중국은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고, 대부분의 부모들이 한 명의 자식만 낳도록 제한했습니다. 과잉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말이죠. 중국이 했던 멋진 구식 선전 활동들을 좀 살펴보세요. 멋져요. 이제 빨리 감기로 2019년으로 와볼게요. 중국은 2015년에 한 자녀 정책을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생률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중국은 인구 감소로 인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를 잃었어요. 바로 사람이죠.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중국의 인구는 2029년에 정점을 찍을 겁니다. "불가피한 인구 감소"에 진입하기 전에 말이죠. 중국 정부는 너무 놀란 나머지 바로 새 선전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젠 커플들에게 국가를 위해 자녀를 낳아 달라 사정하고 있죠. 이제 델로리안을 저의 애마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의 나라인 일본으로 데려가 볼게요. (웃음) 현재 일본은 유아용 기저귀보다 성인용 기저귀를 더 많이 생산하고 있어요. 일본의 아동 수는 37년째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죠.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일본은 이주 노동자들로 인구 수를 대체할 수 없었어요. 그들은 노동력 부족을 겪게 될 것이고,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을 유지할만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게 될 거예요. 일본은 두 가지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첫 번째는 장려금입니다. 일본의 몇몇 지방 정부들은 커플들에게 자녀를 낳으면 장려금을 제공하고, 한 명 더 낳을 때마다 장려금을 추가 지급했습니다. 실제로 2014년에 아마라는 마을에서 한 해 동안 이 정책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이 정책으로 출생률은 1.66에서 1.8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일본 전체에 통하진 않았죠. 2018년에 일본 여당의 리더는 새로운 방침을 도입했습니다. 그는 청년들에게 "당신들은 자녀를 낳지 않기 때문에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라 말했죠. 놀랍게도 수치심을 주는 것으로는 그들을 각성 시킬 수 없었죠. 놀랍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어요? (웃음) 이제 딜로리안을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치즈들의 원산지인 유럽으로 데려가 볼게요. 비록 치즈 발음은 잘 못하지만요. 영국과 서유럽 대다수의 나라들은 1.7 정도의 출생률로, 그래도 출생률이 1.45를 맴도는 헝가리의 사정보다는 낫습니다. 헝가리의 국무총리인 빅토르 오르반은 사람들이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4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들은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죠. 맞아요, 꽤 괜찮은 제안이에요. 최소한 이 정책은 러시아가 2007년에 내놓았던 정책보다는 나아요. 그 때 러시아는 특정 지역의 여성들에게 아이를 더 낳으면 냉장고를 얻을 기회를 준다고 했거든요. (웃음) 네, 그 정책은 실패했죠. 그런데 잠시만요. 오르반이 애초에 이 정책을 제안한 이유는 무슬림과 유색 인종 인구를 제한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는 헝가리의 전통과 문화와 피부색은 "유색 인종의 것과 섞일 필요가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미묘하죠. 오르반에겐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EU 국가들은 당장 출생률을 충분히 높게 유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민자들 없이 말이에요. EU 국가들 중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곳들도 있죠. 따라서 그 업보로 갈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과 무슬림이 늘어날 것 같네요. (웃음) (박수)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이제 다음의 의문이 남네요. 사람들은 왜 충분한 수의 자녀를 낳지 않는 걸까요? 이런 나라들의 출생률은 왜 감소하는 걸까요? 어떤 곳에서는 여성들의 문맹률이 낮고, 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라죠. 그들에게는 더 많은 경제적 기회들이 있죠. 좋아요. 그건 모두에게 좋은 일인 거죠. (박수) 인도에서는 그 효과가 환상적이었어요. 출생률은 실질적으로 줄었으나 2.1이라는 매직넘버 위로 계속해서 유지됐죠. 또한, 여성들은 아이를 낳는 것과 생식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좋은 일이죠. 하지만 특히 미국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대부분 같은 이유로 자녀를 낳는 것을 꺼려하고 있죠. 경제적 이유로 말이죠. 이제 딜로리안을 제 조국인 미국으로 데려가볼게요. 2017년 미국은 역사상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했죠. 미국은 자녀를 낳는데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나라에요. 보험이 없다면 아이를 낳는데 32,000달러가 들어요. 출산할 때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건 마치 새로 나온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을 사는 것과 같아요, 그렇죠? 축하해요. 당신은 방금 아이를 낳았어요. 그런데 아이의 경제적 생산성은 0이에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미국은 산업화 국가들 중에서 고용주들이 유급 육아 휴직을 제공하도록 요구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에요. "당신은 자식을 낳았어요. 축하해요. 그건 멋진 일이에요. 그렇지만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당신은 해고야, 이 젋은 엄마야!" 제 부인과 저는 맞벌이를 합니다. 한 달에 3,500달러(약 400만원)를 버지니아주에 양육비로 냅니다. 계산을 해보면, 한 해 40,000 달러 (약 4,200만원)가 드는 거예요. 그건 마치 새로 나온 고성능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을 사는 것과 같죠. 저는 한 대 있어요. 열 대까지는 필요 없죠. 그래서 제가 대담한 제안을 해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자녀를 낳기 쉽도록 하는 거예요.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려면 현재에 투자를 해야 하며, 부모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야 합니다. 그들에게 적절한 금액의 의료 서비스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급 육아 휴직을 제공해야 합니다. 2017년에 EU 국가들 중 프랑스가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왜일까요? 여성들이 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출생률 촉진 정책이 주된 이유입니다 보조금을 주는 탁아소와 유급 여성 육아 휴직이 바로 그 정책들이죠. 다행히 중국과 일본도 각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있죠. 굉장한 일입니다. 제 말을 들었어도 여러분들 중 일부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는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죠. 존중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해해요.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의 상당 수가 자녀를 낳고 싶어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한다는 걸 알아요. 부모로서 그 심정을 이해합니다. 저도 미래가 두려워요. 방금 말한 그 대사를 한 달 전에 썼어요. 그런데 저 말이 3일 전의 저에게 강렬하게 다가오더군요. 제가 TED에 있었을 때 말이죠. 3일 전, 제 아내가 울면서 저에게 전화하더군요. 저는 그 전화를 호텔 방에서 받았어요. 아내가 말했죠. "나 지금 병원에서 전화하는 거야." 전사이자 공주인 누세이바의 이름을 딴 저희 딸을 병원으로 데려가야 했습니다. 아이의 배에서 혹을 발견했거든요. 저희는 아이의 간 주위가 온통 혹들로 뒤덮여 있다는 결과를 받았어요. 오늘 아침, 저희는 아이가 간암 4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청중들 놀람) 힘든 한 주였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그리고 잠시 말하자면, TED 직원 분들과 모든 분들, 윗쪽과 아랫쪽에 계신 분들 뒤에 계신 분들, 초록색 방에 계신 분들과 일부 연사분들께 이 소식이 알려졌을 겁니다. 저희 가족, 제 아내 그리고 제가 꼭 이 말을 해야 한다 말씀해주신 제 파키스탄인 부모님을 모두 대표해서 이번 주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친절함과 따뜻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아이들은 제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이브라힘과 누세이바입니다. 저는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끔찍한 소식과 우리가 앞두고 있는 싸움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저희는 결론지었어요. 자녀를 낳기로 한 것은 저희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제 아이들은 저희와 이 세상에 아주 큰 기쁨을 가져다 주었어요. 자녀를 낳는 것은 위험이 따르는 일이지만, 인생 자체가 위험이기도 하죠. 그리고 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셨다면 우리는 선진국의 아이들에게 투자를 해야합니다. 경제와 연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면 말이죠.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이 자녀를 낳는 이유는 아니잖아요. 그게 주된 이유가 아니죠. 아이들은 언제나 인류의 최선이며, 가장 용감하고, 아름다운 무한한 가능성이죠. 그리고 만일 선진국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현재와 미래 세대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 말도 안되는 여정을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친절과 너그러움, 따뜻함과 사랑을 품은 이 아름다운 생명을 다음 세대에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컴퓨터는 정말 놀라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주머니 속에 슈퍼컴퓨터를 갖고 다니죠.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지난 50년간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고 화면이나 버튼을 클릭해야 하죠. 휴대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마우스 대신 손가락을 이용할 뿐이죠. 어디 그뿐인가요? 미래엔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우리는 그저 화면에 얼굴을 박고 주변 세상을 외면하게 될까요? 그건 제가 상상하거나 매력을 느끼는 미래가 아닙니다. 제가 늘 관심을 가졌던 것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입니다. 이 가족들이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탁자 위의 물건들이죠. 이것들은 우리에 대해 말하고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줍니다. 우리에 대헤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죠. 예를 들어보죠. 이 사진은 어느 누군가가 24시간 동안 사용한 물건들입니다. 어떤 사람인지 설명할 수 있나요? 그는 오토바이를 좋아합니다. 그렇죠? 사진 중에 가장 큰 물건이니까요. 이 소녀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녀는 많은 시간을 해변에서 보낼 겁니다. 여기 서핑보드가 있거든요. 그녀는 바다 근처에 삽니다. 이 사람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는 요리사입니다. 하루 동안 그가 다루었을 이 식재료들을 보세요. 이것들로 음식을 준비했겠죠. 컴퓨터는 그의 삶에서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이렇게 구석에 외롭게 놓여있네요. 이렇게 늘 사용하는 물건이 있고 그것이 우리 삶의 대분을 차지한다면 그 물건들이 우리의 디지털 생활과 상호작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주변 세상이 여러분의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을까요? 이게 제 아이디어였고 20년 동안 이것을 연구해왔습니다. 제 아이디어는 디지털 생활에서 상호작용하기 위해서 화면, 키보드, 마우스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일상의 사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디지털 생활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확실히 그것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매일 사용하는 일상의 물건을 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요? 저는 "해커스"라는 책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제가 10대 때 읽은 책인데요. 이 책의 본질적인 생각들 중 하나는 사물의 사용 목적을 바꾸고자 할 때는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고 사물들을 해킹함으로써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기술을 발명해야 일상의 물건들을 해킹할 수 있고 그것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을지를요. 그래서 이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사물에 구조화된 전기장을 일으켜서 그 사물을 동작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 손잡이를 개조하지 않고도 동작 센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문 손잡이를 어떻게 만지는지 알아내고 감지할 수 있죠. 손가락으로 잡거나 움켜쥘 수도 있습니다. 이 문 손잡이는 개조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죠. 무엇이든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어떨까요? 식물들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식물들은 여러분이 어디를 만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화면에서 선이 오르내리는 게 보이시죠. 이걸 음악 인터페이스로 바꿀 수 있습니다. (높고 낮은 신호음) 이제, 우리는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들도 만들었습니다. 실용성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위한 달력 식물입니다. (웃음) 사물에 개성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저음의 음색 변화) 이 특별한 사례의 경우.. 이 난초는 여러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소리를 통해서 말이죠. 이 식물은 만지는 걸 싫어해서 쉿~ 소리를 의미하는 전기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작은 음의 변화) 예를 들어, 이 식물의 경우는.. 훨씬 활발한 산세베리아인데요. 노는 걸 좋아하고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 달라질 수 있고 어떤 것이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뭐든지 해킹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도 해킹할 수 있죠. 이 경우는 여러분의 몸을 해킹해서 손을 어떻게 구부렸는지 측정할 수 있고 그 손동작을 이용해서 다른 것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음악을 수천 번씩 듣고 싶지 않을 때 단순히 손으로 귀를 덮는 것만으로 음악을 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뭐든지 해킹할 수 있습니다. 연구가 중요할 뿐이죠. 하지만 두 번째 과제는 연구와 시제품으로부터 어떻게 실제 제품을 만드냐는 것입니다. 실제 물건이면서 인터페이스인 것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누가 그런 걸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죠. 실리콘밸리일까요? 중국 심천일까요? 그런데 문제는 사물의 세계가 거대하다는 것입니다. 매년, 의류산업에서 생산되는 의류는 1,500억 벌에 달합니다. 이에 비해 기술 산업에서는 단지 14억 대의 전화기가 생산되죠. 사물의 세계는 기술 세계보다 훨씬 규모가 큽니다. 기술 세계는 사물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대신에 사물을 만드는 사람을 바꾸는 기술을 창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자, 옷 등 사물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스마트 사물을 만드는 사람으로 바꾸는 거죠. 그들이 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와 과제로 이 문제를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재단사가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재단사가 전기기술자로 바뀌기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재단사들이 주변에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창조하려는 재단사가 옷을 만들 때처럼 보이고, 느껴지고, 움직이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재단사를 위해 만들어진 터치패널은 이런 모습입니다. 직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위로 잘라서 꿰맬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기능은 유지되어야 하죠. 이러한 직물 터치패널을 만드는 방법은 가전제품을 만드는 것과 굉장히 다른 방법으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도쿄의 산으로 갔습니다. 대대로 기모노를 만드는 작은 공장을 찾아가야 했죠. 우리와 일한 조력자들은 엔지니어들이 아니었습니다. 기모노를 만들 줄 아는 한 장인과 사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법을 아는 어느 예술가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작업하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실을 개발했는데 얇은 금속 합금으로 구성되어 있고 폴리에스터 섬유와 면직물로 감싸진 것입니다. 이 실들은 대대로 기모노를 만들었던 것과 동일한 기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이 실들을 직물을 짜는 공장에 주었고 일반 기계를 사용하여 스마트 직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재료로 만들어진 직물들은 런던의 새빌 로에 있는 한 재단사에게 보내집니다. 재단사들은 전통을 고수합니다. 특히 새빌 로에서는 더욱 그렇죠. 그들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계도 사용하지 않죠. 그들은 손으로 직접 재단하고 3D 아바타가 아닌 사람의 몸에 옷을 맞춥니다. 그들의 어휘 속에 기술이란 단어는 없지만 그들도 현대인입니다.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은 알고 있죠. 그래서 만약 기술의 형태를 바꾸어 단추나 직물, 혹은 그들이 사용하는 재료로 만들면 틀림없이 그들은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화를 걸 수 있는 옷 같은 것을요. (전화벨 소리) 이제 우리는 실제로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 때 전자회사가 아닌 재단사에 의해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는 파트너이자 이웃인 리바이스 사와 협력하여 실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입은 재킷이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이 재킷은 여러분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옷은 리바이스 제품을 만드는 동일한 공장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눈치채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지금 재킷의 소매로 발표 화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앞 페이지로 가고 이렇게 하면, 뒤 페이지로 가죠. 발표 화면을 제어하는 것 말고도 물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나 음악도 조절할 수 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재킷 형태를 유지하기에 저도 멋을 낼 수 있다는 점이죠. (웃음) (박수) 그 점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웃음) 네 좋습니다, 우리는 사물들을 인터페이스들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물들이 기술 회사가 아닌 일반 사물을 만드는 제작자들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제가 멋있어 보이는군요. 끝났나요? (웃음) 아직 아닙니다. 세 번째 도전은: 어떻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 제품에서 여러 제품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까? 이게 바로 지금 저희가 연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가 어떻게 연구해 나갈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제 자신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물 인터넷을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지겨워져서 서랍 속에 던지고 잊어버릴 또 다른 의류를 만드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제 연구를 인도하는 기초적이고 중요한 원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술은 기존의 것들을 개선해야 한다" 디지털 라이프에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유용성과 기능을 더하면서도 원래 목적을 바꾸지 않고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입고 있는 이 재킷은 휴대폰과 프레젠테이션을 조정할 수 있지만 여전히 재킷입니다. 그 말은, 우리가 사물을 상호작용 시키고 연결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들이 특정한 작동기, 표시장치, 센서 세트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러닝화는 터치 센서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왜 센서가 있어야 할까요? 센서를 가지고 있으면 당신의 달리기 실적을 측정하거나 무릎 충격을 측정하게 됩니다. 여전히 좋은 신발의 기능을 가지면서 말이죠. 사물을 만드는 제작자들은 어떤 종류의 디지털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서비스 생태계를 제공하고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휴대폰에서 했던 것처럼 앱과 서비스 등 모든 것이 있으면서 가끔은 여전히 전화도 걸 수 있게 말이죠. 이제 이러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파편화를 막아야 합니다. 사물마다, 사용자마다 다른 인터페이스가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균일한 사용자 환경을 생성해야 하고 그런 이유에서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단일 컴퓨팅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플랫폼이 어떤 형태가 될까요? 저는 답이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당연히 클라우드에 모든 것을 직접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물에 연결할 수 있고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작은 장치를 개발해서 잠재력을 실현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만든 진짜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겼고, 이 작은 장치를 사물에 연결하여 스마트하고 상호작용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까요? 뒷면에는 전극이 몇 개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사물에 연결할 때 여기처럼, 이 장치는 어디에 연결되었는지 인지할 것이고 특정 사물을 위한 특정 기능을 사용하도록 자체적으로 재구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장치를 옷과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제공하여 그들이 단추와 지퍼처럼 이 장치를 사용하도록 하려합니다. 무엇을 만들지는 그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 달라고 특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술가와 디자이너들, 브랜드와 장인들과 같은 창작자들을 도와 모든 것이 연결된 새로운 환경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하며 이 새롭고 환상적인 디지털 기능들을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기 위해서 마우스, 키보드와 스크린은 필요없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를 20년간 해왔고 이제 모양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상이 잡혀가면서 알게된 것은 저는 줄곧 제가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제 자신을 인터랙션 디자이너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저와 제 팀이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앰비언트 컴퓨터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위대한 창의력. 위대한 창의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토론. 위대한 창의력이란 터무니 없으면서도 이성적이고, 놀라우면서도 비이성적으로 강력합니다. 위대한 창의력은 관용과 승자의 자유를 전파하고, 교육을 멋진 생각처럼 보이게 합니다. (웃음) 위대한 창의력은 상실과 박탈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지만, 사실 그 박탈과 상실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 창의력으로 우리는 정치인이나 정당을 선거에서 당선시키거나, 혹은 낙선시킬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쟁을 비극이나 희극으로 만들 수도 있죠. 창의력은 우리들이 입는 티셔츠에 찍히는 글귀를 정하는 문화의 전도사입니다. 또한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유행어도 만들지요. 창의력은 또한 헤쳐나가기 힘든 도덕적 미로에서 우리에게 쉬운 길을 알려주는 일종의 선지자이기도 합니다. 과학은 "영리"하죠, 하지만 위대한 창의성은 쉽게 다가가기는 어렵지만, 마술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그 마술이 필요한 때 입니다. 지금 말입니다. 지구 기후변화는 빠르게, 매우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창의력의 진가가 발휘되어야 합니다. 그 진가는 바로 우리들로 하여금 극적이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다르게" 생각하도록 고무 시키는 것, 유쾌하고 즐거운 창조적인 생각으로 "다르게" 행동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한 예를 보여드리죠, 이 짧은 필름은 제가 몸담고 있는 곳, 즉 독창성을 이용해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영감을 불어일으키는 곳입니다. 비디오: 있잖아, 오늘은 차를 집에두고, 걸어서 출근할거야. 나레이터: 그래서 그는 걸었다, 그리고 걸으며 여러가지 것들을 보았다. 전에 같았으면 눈치채지 못했을 묘하지만 재미있는 것들을 말이다. 다리가 가려운 사슴 한 마리.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기묘한 벽을두고 나뉜 오토바이와 부녀. 그리고 그는 걸음을 멈추었다. 그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은 그녀가 아닌가! 유년시절 그와 함께 잔디밭을 폴짝폴짝 뛰어다녔던 바로 그녀. 그리고 그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놨던 그녀. 그래, 물론 그녀도 좀 나이를 먹었다. 뭐 사실, 많이 먹었다. 하지만 그는 그녀에 대한 옛 열정의 불타오름을 느꼈다. "포드" 그가 부드럽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아무말도 하지말아요, 거스티"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아무말도 하지말아요, 거스티"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여기서 300야드 떨어진 곳에 캐러반이 있는데 거기 옆에 텐트가 하나 있지" "가서 함께 밤을 지냅시다, 텐트에서 말이오" 포드는 옷을 벗었다. 그녀는 다리 하나를 벌리고, 또 한쪽을 벌렸다. 거스티는 용감하게 그녀의 몸으로 돌진해 리드미컬하게 그녀와 사랑을 나눴다. 그녀가 그를 촬영하는 동안, 아, 그녀는 아마추어 포르노작가였다. 그둘 모두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그리고 두 커플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 이 모든게 그가 그날 걷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박수) 앤디 홉스범: 과학과 논쟁, 우리는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도덕적 명령도 있지요. 위대한 창의력은 이 모든것을 하나로 묶어, 단순화 하면서 핵심을 찌르게 만듭니다. 상호연결을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행동에 동참하게 만듭니다. 즉 이것은 놀랍도록 유능한 TED 커뮤니티를 향한 요청이고, 탄원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항하기 위해 창조적이고 독창적이어야 합니다. 이제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허선은 또 하나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진신사의 개사식에 참석해달라는 초대장이었지요. 그의 아내 백소정은 그에게 참석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녀는 사실 인간의 모습을 띈 순한 뱀이었기에, 그들의 결혼은 승려들로부터 박해를 받아왔었습니다. 그러나 독실한 불자였던 허선은 초대에 불응할 수 없었습니다. 허나 그들은 초대장을 보낸 이가 다름아닌 법해라는 사실을 몰랐죠. 법해는 그들을 떼어내려 했던 악한 수도승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허선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었죠. 법해는 허선에게 말하였습니다: 그가 악마와 약혼했기에 수도원에서 영혼을 정화해야 한다고 말이죠. 법해는 허선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그를 잡아둡니다. 집에 있던 백소정은 마음이 편치 않았죠. 남편이 집을 너무 일찍 나섰기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허선이 아주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았기에, 백소정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했습니다. 그녀는 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법해와 마주칩니다. 법해는 백소정에게 기도 매트를 던졌으며 이는 불과 연기를 내뿜으며 폭발하였습니다. 임신으로 몸이 약해진 백소정은 필사적으로 새우 군인과 게 장군을 불러 스님을 제압하고, 파도를 생성하여 불을 끄려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백소정이 만든 파도는 주변 지역을 침수시켜 죄없는 마을 사람들을 익사시켰습니다. 백소정은 처음으로 인간에게 해를 입혔기에 더 이상 신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눈치챈 백해는 그녀를 마법의 도자기 속에 가두려 하였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던 찰나에 백소정의 뱃속으로부터 밝은 빛이 뿜여져 나왔으며 그녀는 수도승의 계략으로부터 구출되었습니다. 부부는 신비로운 힘에게 감사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뒤, 백소정은 아들 허몽교를 낳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즐거움 속에서도 허선은 늘 초조해하였습니다. 그는 아내의 우발적인 파괴력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한 불행이 집안으로 들어올까 두려워했습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법해가 그들의 문턱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허선에게 아들의 행운을 비는 도자기를 주었습니다. 여전히 법해를 경계하던 허선은 백소정의 파괴적인 행동을 떠올리고 결국 선물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집으로 반입하는 순간 도자기가 백소정의 머리로 날아들어 그녀를 안에 가두었습니다. 가족들의 바램과는 반대로 법해는 도자기를 뇌봉탑 밑에 묻었습니다. 허선이 아내를 풀어달라고 간청하자 법해는 단호하게 답하였습니다: "그녀는 철나무가 꽃을 피워야 자유로워질테야." 허선은 죄책감에 허덕이며 수도원으로 도망쳤습니다. 몽교를 숙모의 보살핌에 맡긴 채로 말이죠. 허나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사실 몽교는 지혜의 신의 환생이었던 것입니다. 허선의 헌신에 대한 포상으로 내려진 선물이었죠. 절에서 백소정을 지켜준 것 또한 바로 이 힘이었습니다. 몽교가 성장함 따라 그의 지혜도 풍부해졌습니다. 그는 19살에 국가 고시를 치르고자 수도로 향하였고, 전 제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황제가 몽교에게 직접 수여한 상품은 꽃 모양의 보석이 박힌 정교한 모자였습니다. 금의환향하며 집으로 돌아온 몽교는 부모님의 운명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게 짓눌렸습니다. 몽교는 아버지를 망명지에서 모셔와 어머니를 조문하기 위해 뇌봉탑을 찾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보석이 박힌 모자를 제물 삼아 철나무 앞에 놓았습니다. 갑자기 땅이 열리더니 백소정이 걸어나왔습니다. 그녀의 죄는 신의 헌사와 철나무의 개화 덕에 용서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몽교는 그의 어머니를 구출하여 가족을 재결합시켰습니다- 육체적, 그리고 영적으로 말이죠. 칠흑같이 어두운 늦은 밤에 자율주행차가 시골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장애물이 한꺼번에 3가지나 나타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차량이 이런 난관을 헤쳐나가려면 먼저 장애물들을 감지해야 합니다. 크기, 형태, 위치정보를 충분히 모아서 통제규칙이 가장 안전한 길을 그려내게 합니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은 없으니 차량은 사태를 해결할 지능형 시각인 감지기가 필요합니다. 환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얼마나 어둡든 간에 찰나의 순간에 모두 처리해야 합니다. 아주 어려운 과제이지만 두 가지를 결합한 해법이 있습니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탐색기, 즉 라이다와 인터넷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통신기술의 축소판, 통합광학기입니다. 라이다를 이해하려면 관련기술인 레이다부터 보면 쉽습니다. 항공에서는 레이다 안테나가 항공기에 전파나 초단파를 발사해서 전파가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서 위치를 알아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한적인 방법입니다. 전파의 파장이 크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을 형상화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자율주행차의 라이다 체계는 광 탐지 및 측정을 의미하는데 좁은 대역의 보이지 않는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길 건너편 보행자의 셔츠 단추만한 크기도 형상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체의 형태나 깊이는 어떻게 정할까요? 라이다는 아주 짧은 레이저 펄스를 연속 발사하여 깊이 분해능을 정합니다. 시골길의 큰사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차가 지나가면서 라이다 펄스 하나가 뿔의 아래 부분에서 산란됩니다. 다른 펄스 하나는 뿔의 끝부분에서 산란되어 돌아옵니다. 두 번째 펄스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더 걸렸는지 측정하여 뿔의 형태에 대한 자료를 얻습니다. 짧은 펄스를 많이 사용하여 라이다는 상세한 형태를 빠르게 그려냅니다. 빛의 펄스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레이져를 켰다 껐다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레이져는 불안정해져서 펄스의 정밀한 시간에 영향을 줍니다. 결국 깊이 분해능에 제한을 줍니다. 차라리 그냥 켜둔 채로 두고 주기적으로 빛을 차단하는 신뢰성있고 신속한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바로 그것이 통합 광학기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넷의 디지털 자료들은 정밀하게 맞춰진 빛의 펄스에 실려 전달됩니다. 펄스는 100피코 초 정도로 짧습니다. 이런 펄스를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은 마하젠더 변조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구는 파동의 특정한 상태를 이용합니다. 이는 바로 간섭이지요. 연못에 던진 돌멩이를 생각해보십시오. 파문이 퍼져 나가고 겹치면서 패턴을 만듭니다. 어떤 곳에서는 마루가 합쳐지면서 아주 높이 솟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상쇄되어 없어집니다. 마하젠더 변조기는 이와 비슷한 일을 합니다. 빛의 파동을 평행한 두 부분으로 분리했다가 다시 합칩니다. 만약 한 쪽에서 느려지고 살짝 지연되면 파동은 동기화가 깨진 채로 합쳐져서 상쇄하거나 빛을 가로막습니다. 한쪽에서 이런 지연을 조작하면 변조기는 빛의 펄스를 발하는 스위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100피코 초 동안 나오는 빛의 펄스는 몇 cm의 깊이 분해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미래의 차는 성능이 더 좋아야 할 것입니다. 매우 민감하고 빠른 광탐지기와 변조기를 합치면 분해능은 1 mm까지 정밀해집니다. 길 건너에서 좋은 시력으로 보는 것보다 100배 이상 좋은 것입니다. 1세대 자동차 라이다는 지붕이나 후드에 설치한 복잡한 회전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통합 광학기를 사용한 변조기와 탐지기는 0.1 mm보다 작아졌으며 차량의 전조등에 들어갈 만큼 작은 칩에 집어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칩에는 개선된 변조기가 내장되어 움직이는 부품을 제거하여 빠른 속도로 탐지하게 됩니다. 변조기의 한 팔에서 빛의 속도를 아주 조금 지연시킴으로써 이 추가적인 기기는 스위치보다는 조광기로 작동할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기기들을 여럿 묶어서 평행하게 쌓으면 멋진 것이 탄생합니다: 조향 가능한 레이져 빔입니다. 새로운 시각에서 보면 이 지능형 시각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철저하게 탐지하고 많은 장애물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도 신경 쓸 필요없습니다. 아마도 길잃은 큰사슴은 제외하고요. 무엇이 사람을 잔인하게 살인하도록 만들까요? 살인자 뇌리에는 어떤 생각이 스쳐갈까요? 그리고 어떠한 사회가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낼까요? 150여 년 전,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이러한 질문을 던졌고 이 질문은 가장 유명한 러시아 문학작품 중 하나인 "죄와 벌"이 됩니다. 1866년에 시리즈물로 문학 잡지에 처음 실린 이 소설은 로지온 로마노비치 라스콜니코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는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젊은 법학과 학생이었지요. 라스콜니코프는 매우 가난했고, 소설의 시작에서 그는 공부를 계속할 돈이 바닥납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그의 성공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자 고향에서 오는 편지들은 그의 스트레스를 심화시키기만 합니다. 매우 절망한 그는 자신의 마지막 골동품을 늙은 전당포 주인에게 판 후에 그녀를 죽이고 도둑질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러한 행위를 이행하는 것의 영향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거대했지요. 이 소설은 최고의 심리학적 스릴러 소설 중 하나로도 꼽히지만, 이 책은 라스콜니코프의 내면의 갈등보다 더 다양한 것들을 다룹니다. 축축한 선술집에서부터 황폐화된 아파트, 폐쇄공포증을 느끼게 만드는 파출소까지, 19세기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이면이 도스토옙스키의 예리한 산문으로 드러납니다. 등장인물로는 마르멜라도프라는 술으로 자신의 가족을 파탄나게 한 불행한 전직 공무원과 불안정하고 욕정적인 상류층인 스비드리가일로프 등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라스콜니코프의 가족이 도시에 도착하고 난 후 가족들이 주변 사람들과 점점 엮이면서, 그들의 도덕적인 순수성은 타락한 주변인들과 대비됩니다. 러시아 사회의 이러한 암울한 묘사는 작가의 복잡한 삶의 경험과 진보된 생각을 반영합니다. 자신이 열망했던 군인 직업을 버린 젊은 작가로서 표도르는 공산주의와 개혁에 관심을 가지며 급진적인 문헌에 대해 대화하기 위해 제국 정부로부터 금지된 지식인들의 서클에 가입합니다. 노출이 되자마자, 도스토옙스키를 포함한 집단 멤버들은 체포되었지요. 이 중 많은 사람들에게는 사형 선고가 내려졌으나 그는 모의 집행과 총살 직전 황제의 특사를 받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그 뒤 4년간 시베리아의 노동 캠프에서 지냈고 1854년에 풀려나지요. 이 경험은 그에게 사회 개혁에 대한 비관적인 관점을 심어주었고 그의 관심은 종교로 돌아갔습니다. 1864년에 중편 소설인 "지하생활자의 수기"에서 그는 서방의 유토피아적 철학이 모순되는 인간의 갈망을 절대로 만족시킬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을 설명합니다. "죄와 벌"은 그 다음 해에 비슷한 주제들을 다루며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이 소설은 유망한 젊은이가 도시에서 유혹당하고 타락하는 흔한 내용의 서술적 맥락을 따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지요. 라스콜니코프는 자신이 저지른 전당포 주인의 죽음이 사회에 순수한 이익이 될 것이라며 합리화하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도스토옙스키의 현대적 지식인들에게 포용된 개인주의와 실용주의의 신조를 되풀이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능이 도덕적 금기를 깨는 것을 허락한다고 믿음으로써 라스콜니코프는 자신을 자신의 인격으로부터 단절시킵니다. 책이 도덕성과 깊게 관련되어있지만 "죄와 벌"은 등장인물 각각의 독특하고 설득력있는 목소리로 훈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죄와 벌"에 대한 가장 뛰어난 점은 책의 첫 장에서 살인이 세부적으로 묘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에게 스릴을 준다는 것입니다. 라스콜니코프의 범죄는 확실합니다. 그러나 도스토옙스키의 사회적, 심리적 혼란에 대한 매혹적인 설명을 통해서만 벌의 진정한 본성과 구원의 가능성을 알게 됩니다. 아즈텍 신 중에 가장 약한 여드름투성이 나나우아틀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선택받았어요. 그 전에 있던 네 개의 세계는 각자 고유의 "태양신"이 있었고, 차례대로 파괴되었어요. 첫번째는 재규어에게, 그 다음은 바람에게, 그 다음은 불 비에게, 그리고 네번째는 홍수에게. 다섯번째 태양을 만들기 위해, "깃털 달린 뱀" 케찰코아틀 신은 지하 세계로 가서 옛 사람들의 뼈를 가지고 돌아와 자신의 피로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었어요. 하지만 그들이 살아갈 세계가 만들어지려면 또다른 신이 모닥불에 뛰어들어 다섯번째 태양이 되어야 했어요. 생명의 신과 불의 신은 나나우아틀을 선택했고, 비의 신과 땅의 신은 오만하고 부유한 테시테카틀을 선택했답니다. 우선, 선택받은 신들은 나흘의 단식과 피의 의식을 끝내야 했어요. 나나우아틀이 가진 거라곤 살을 찌를 선인장 가시와 그의 피를 칠할 전나무 가지뿐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하기로 했답니다. 한편, 테시테카틀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화려한 옥 가시와 오색빛깔 케찰 깃털로 장식된 가지를 피의 의식에 사용했어요. 나흘이 지나자 모닥불이 높이 타올랐습니다. 오만한 테시테카틀은 불꽃에 네 번 다가갔고 공포에 질려 네 번 뒷걸음질쳤어요. 겸손한 나나우아틀은 앞으로 나아갔어요. 다른 신들은 그를 새하얗게 칠하고 깃털을 붙여 주었어요. 그는 망설임 없이 불 속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까맣게 탄 독수리가 불 위로 날아들어서, 나나우아틀을 붙잡아 하늘로 날아 올랐어요. 거기서 생명의 신 부부는 그를 목욕시켰고 깃털 왕좌에 앉힌 뒤 붉은 머리띠를 씌워 주었어요. 나나우아틀에 영감을 받은 테시테카틀은 불타고 남은 차가운 재 속으로 몸을 던졌어요. 재규어가 불구덩이로 뛰어 들었지만 테시테카틀을 하늘로 데려가지 못했어요. 테시테카틀이 지평선에 도달하자 여신들이 와서 누더기를 입혀 주었어요. 그래도 그는 나나우아틀만큼 밝게 빛났답니다. 하지만 그가 용기보다 자만심을 더 뽐냈기 때문에 어떤 신이 토끼를 집어 들어서 그의 얼굴에 던졌고, 빛은 흐려졌어요. 하지만 다섯번째 세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어요. 태양신 나나우아틀은 나흘 연속으로 빛을 냈지만 이전에 있던 태양들처럼 움직이지는 않았어요. 테오티우아칸에 있던 신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검은 매를 보내 무슨 일인지 물어보게 했어요. 나나우아틀은 자기가 태양신이 되기 위해 희생했으니 이제 다른 신들의 피가 있어야 하늘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대답했어요. 이 제안에 분노한 새벽의 신은 일어나서 태양신을 향해 활을 쏘았어요. 그러자 태양신도 활을 쏘았고, 케찰 깃털 화살은 새벽의 신의 얼굴에 맞아 그를 서리로 만들어 버렸어요. 다른 신이 성급하게 나서기 전에 다른 신들은 어떻게 할지 의논했어요. 희생하겠다고 나서는 신은 당연히 없었지만 새벽의 신처럼 하고 싶어하는 신도 없었어요. 거기다 나나우아틀은 이 땅을 위해 자기의 의무를 다했는데 그들이 어떻게 보답을 거부할 수 있었겠어요? 신들은 그 겁쟁이 테시테카틀조차 나나우아틀의 용감한 행동을 모방해냈다는 것을 기억했어요. 마침내 다섯 신은 희생하기로 합의했어요. 죽음의 신은 흑요석 칼로 신들의 심장을 차례대로 찌르고 그들의 몸을 새로운 태양신에게 바쳤습니다. 마지막 신이 희생을 마치자, 케찰코아틀 신은 모닥불의 불씨를 되살렸고, 태양은 마침내 하늘 위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다섯번째 시대가 열렸어요. 여드름투성이 약골 신의 용기가 다른 신들을 감화시킨 덕분에 태양은 매일 정해진 길을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토끼 얼굴을 한 달은 그를 뒤따르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40년 동안 전 지구적으로 신경학적 질병이 창궐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기분이 유쾌하네요. 이 지도에서 푸르게 표시된 국가들의 전체 인구 20% 이상이 65세 이상입니다. 우린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죠. 여러분의 자녀들은 아마 이런 세상에서 살게 될겁니다. 지난 12,000년 동안, 인류의 나이 분포를 나이 많은 사람 인구가 위로 가도록 그리면 피라미드 모양이었습니다. 이제는 평평해지고 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완전 수직이 되거나, 아예 역전되기 시작할겁니다. 이런 일이 왜 벌어지고 있을까요? 평균 수명은 1840년에 비해서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매일 5시간 정도의 속도로 수명이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는게 기쁜 것만은 아닙니다. 65세가 넘어가면서 알츠하이머 병이나 파킨슨 병에 걸릴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죠. 2050년, 80세가 넘은 미국의 인구만 약 3200만명 정도일 것입니다. 우리가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중의 절반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있을 것이고, 300만명은 파킨슨 병에 걸려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렇게 치료가 불가능한 신경학적 질병에 매년 들어가는 돈만 약 3천억달러입니다. 하지만 2050년에는 1조달러에 육박할 겁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일정한 모양으로 접혀야 하는 특정 단백질들이 제대로 접히지 않으면서 이상한 물질로 변하여 생기는 질병입니다. 한가지 가능한 해결책은 분자 수준에서 그 단백질을 제대로 된 모양으로 만들어서 고정시켜주는 스카치 테이프 같은 역할을 하는 약을 개발하는 것이겠지요. 단백질의 구조가 뒤엉키면서 뇌의 각 부분을 파괴하는 과정이 멈출테니까요. 신기하게도, 뇌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는 다른 신경학적 질병들도 잘못 접힌 단백질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 뭔가 일반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알츠하이머 병 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학적 질병들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될수도 있겠지요. 이 이야기는 사실 암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경학적 질병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의 암에는 잘 안 걸린다고 하거든요. 지금은 이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진 않지만, 흥미로운 주제이긴 하죠. 이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중요하고 창의적인 작업들은 자선 사업가의 금전적 지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실, 정부가 이 쪽 분야에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않아서 개인에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죠. 좋은 상황은 아니죠. 한편, 앞으로 이런 질병들이 더 창궐할 것에 대비해서 여러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몇 가지 설명드릴게요. 파킨슨 병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카페인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왜 그런지는 안 밝혀졌지만요. 머리를 다치면 좋지 않습니다. 파킨슨 병과 직접 연관되어 있죠. 조류 독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알츠하이머 병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좀 말씀드릴게요. 먼저 물고기 기름, 어유(魚油)가 알츠하이머 병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셔야 하고요. 만성 고혈압은 알츠하이머 병과 직접 연결된 가장 중요한 단일 위험 요소입니다. 녹내장이 있으신 분도 주의하셔야 해요. 녹내장은 "눈에 걸린 알츠하이머 병"이거든요. 이런 조언들을 받아들이고 말고는 여러분 마음이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이런 예방책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거죠. 여러분은 지금 저한테 예방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셨으니까 된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같은 연구자들에게 행운을 빌어 주세요. 아셨죠? 이제 정말 남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의 북부해안에는 우림이 있습니다. 온대 우림으로, 연간 100인치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죠. 이곳에는 미국산 삼나무가 무성합니다. 종명(種名)은 '세콰이아'입니다. '세콰이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입니다. 이 나무는 380피트(약 115.8미터) 높이까지 자랍니다. 38층 건물과 맞먹는 높이죠. 이 나무들은 맨하탄의 중심부에 있다고해도 눈에 확 띌 겁니다. 가장 오래된 삼나무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이테를 세고자 드릴로 이 나무를 뚫어 본 적이 없고, 어떤 경우든 가장 오래된 것들은 그 중심이 비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살아있는 가장 오래된 삼나무의 나이는 약 2,500살 정도로 추정되는데, 거의 파르테논(기원전 438년에 아테네에 세워진 신전)과 같은 나이죠. 물론 각각의 나무들 중에는 더 오래 되었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있고요. 삼나무가 분포해 있는 지역이 보이시죠. 바로 여기, 붉게 표시된 부분입니다. 이 종의 나무 중에서도 특대급들은 캘리포니아의 북부해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곳이죠. 역사적으로 꽤 최근에는 이 이 지역 나무들의 96%가 잘려 나갔습니다. 특히, 1970년 ~ 90년대 사이에 개벌(皆伐)이 활발해지면서 그렇게 되었죠. 개벌이란 나무를 남김없이 모두 베어내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대략 4%정도의 삼나무 원시림은 전혀 손상되지 않은 원시우림 상태로 남아서 전적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을 비롯한 이 삼나무 원시림공원들은 캘리포니아 북해안을 따라서 진주목걸이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원들이 지금까지 연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는 사실은 놀랄만 하죠. 삼나무 원시림을 탐험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나무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2006년 여름에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하이페리언'이라는 나무가 발견 되었습니다. 'Gedanken'이라는 간단한 실험을 해봅시다. 삼나무가 어떤 생명체인지 한 번 상상해보세요. 크리스, 여기로 좀 올라와 주시겠어요? 여기 줄자가 있습니다. TED에서 빌린거예요. 줄자 그쪽 끝을 잡아 주시겠어요? 큰 삼나무의 지름이 우리 가슴 높이에서 어느 정도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줄자가 조금 짧네요. 25피트(7.62미터) 밖에 안돼요. 크리스, 팔을 바깥쪽으로 펼쳐 주시겠어요? 예, 좋습니다. 아마 이 정도, 30피트(9.14미터) 정도가 큰 삼나무의 지름입니다. 이제 좀 더 높은 곳을 상상해 봅시다. 이 나무가 325피트(99.0미터), 즉 32층 건물의 높이로 삼나무 숲의 허공을 향해 쭉 뻗어 있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오랜 세월동안, 허공을 향해 치솟은 채 그 모양을 뽐내는 것을요. 삼나무들은 다른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시간이 아니라, 삼나무의 시간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삼나무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보다 더 무게있게 흘러 간다는 것이죠. 우리가 볼 때, 삼나무는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서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허공을 향해 움직이면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수천년에 걸쳐 삼나무 숲을 무성하게 만들죠. 이 작은 씨앗을 심고, 2,000년이 흐르면 '왕의 귀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북해안의 타이탄 숲에 있고요, 1998년에 발견되었습니다. 삼나무의 밑동 부분에 서면, 삼나무의 전체 모습은 볼 수 없죠. 여러분은 코끼리의 발을 쳐다보는 생쥐나 다름 없습니다. 머리위에 있는 삼나무의 대부분을 볼 수 없으니까요. 저는 굉장히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한 커플에 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스티브 실렛과 마리 안투안은 삼나무숲 탐험가입니다. 이들은 뛰어난 운동선수들이며 세계적 수준의 숲 생태학자이기도 하지요. 스티브 실렛은 리드 대학교에 다니던 19세에 삼나무의 윗부분이 삼나무 사막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삼나무 가지를 제외하고는 그 윗부분에 다른 생물들은 살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었기 때문이죠. 그는 한 친구와 함께 로프나 다른 어떠한 장비도 사용하지 않은채 삼나무에 올라가서 그 위쪽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이 거대한 삼나무 옆에 있는 작은 나무에 올라가서 옆으로 점프해서 삼나무 가지를 잡은 후, 곡예를 하는 것처럼 대롱대롱 매달렸죠. 그런 다음, 꼭대기에 도달할 때까지 나무표면을 타고 곧장 올라갔습니다. 그의 친구인 마러드 해리스는 그의 뒤를 따랐고요. 둘 다 스티브가 매달렸던 가지에 볼링공 크기만한 말벌집에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마러드가 점프했을 때, 말벌떼가 그의 얼굴과 눈을 쏘아대면서 공격했어요. 그는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죠. 75피트(22.8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죽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결국 꼭대기까지 올라갔고, 삼나무 사막이 아니라 사라진 왕국을 발견했습니다. 미지의 생물체가 가득한 복잡하게 얽힌 공중 삼차원 세계를요. 그 당시에 저는 다른 주제들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지구상의 자연생태계에서 발생해서 변이를 거친 후 인간의 체내에 침투한 전염병의 출현 같은 주제였죠. 이 주제에 관한 세권의 책을 쓰고 난 후, 삼나무에 관한 제 관심은 좀 더 강해졌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우리 아이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저는 아이들과 다른 일들을 같이 하는 것처럼, 나무에도 같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로프를 사용해서 arborist climbing technique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여러분은 로프를 사용해서 나무 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나무에 올라가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 아이는 제 아들 올리버입니다. 애들은 인간이 느끼는 고소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웃음) 개체발생이 계통발생을 반복한다면, 아이들은 숲에 사는 영장류처럼 우리의 뿌리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제가 아는 한 높이를 두려워하는 유일한 영장류인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영장류들은 두려움을 느끼면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우리는 나무에 트리보트를 설치하고 야영을 했습니다. 이 아이는 당시 15세였던 제 딸 로라입니다. 트리보트 밖을 내다보고 있네요. 떨어지지 않도록 로프에 매여있고요. 아침엔 트리보트 밖을 바라보면서 사방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를 듣고요, 밤에 날다람쥐들의 방문을 받습니다. 이들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모릅니다. 인간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카이워킹 같은 어려운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스파이더맨처럼 공중에서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옮겨다니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기록하기로 했죠. 큰 삼나무에 올라갈 때 스티브 실렛은 낚싯줄을 매단 화살을 쏘아서 나뭇가지에 걸고, 낚싯줄에 의해 나무에 걸린 로프를 타고 올라갑니다. 30층 높이를 올라가는 겁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삼나무로 여겨지는 이 나무 "Gaya"에 올라가는 두 사람이 보입니다. 여기 있군요. 이 나무의 7분의 1밖에 올라가지 못했네요. 인간이 정말 미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땅 위 바로 저쪽에 사람이 작게 보이네요. 나무벽을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삼나무의 무성한 가지들 사이로 들어가면, 구름 밖으로 나온 것같은 기분이 드실 거예요. 그리고 갑자기 땅과 하늘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양치류 식물들이 자라는 삼차원 공중정원이 눈 앞에 펼쳐지죠. 여기에는 온갖 종류의 작은 식물이 살고 있어요. 나무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이 보입니다. 저건 '허클베리 부쉬' 군요. 많은 이끼류들이 나무위에 붙어 있네요. 나무 꼭대기에 다다르게 되면, 나무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사라질겁니다. 사실, 움직이기조차 힘들지요. 땅에는 살지않는 생물들이 가득한 나무가지 사이를 비집고 천천히 기어 올라갑니다. 산호초 사이로 스쿠버다이빙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래쪽이 아니라 위쪽으로 가야한다는 점만 빼면요. 그리고 나무들은 꼭대기로 갈수록 벌어져서 꼭대기 부분은 평평한 모양이 됩니다. 마리아가 그 중 하나에 앉아 있네요. 이 가지들은 5~ 6백년 정도 되어 보입니다. 삼나무의 꼭대기 부분은 매우 천천히 자라고, 한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허클베리 아프로'라는 학명을 가진 허클베리 덤불이 꼭대기에서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꼭대기에서 쉬면서 이것을 간식삼아 먹을 수 있습니다. 삼나무의 표면적은 허공으로 갈수록 계속 확장되는데요, 바로 '반복'이라고 불리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나무는 차원분열을 합니다. 그래서 삼나무에 가지가 나면 이 가지들이 작은 삼나무로 자랍니다. 여기를 보면 오래된 삼나무 중 하나인 '크로노스'에서 일어나는 반복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삼나무의 반복으로 발생한 거대한 버팀목입니다. 이 것은 크로노스의 중간이 채 안되는 지점에 난 것이죠. 그리고 위쪽에 삼나무 숲이 생겼어요. 삼나무의 또 다른 줄기인 이 버팀목은 아래쪽이 반경 1미터이고 높이가 150피트(45.7미터) 입니다. 미시시피 동부에 있는 특대급 나무들과 비슷한 크기죠. 그러나 이것은 크로노스의 아주 작은 특징에 불과합니다. 스티브 실렛과 마리 안투안이 동료들과 만든 '일루버타'라고 불리는 삼나무의 3차원 도표가 여러분의 이해를 도울 겁니다. 이것은 일루버타 줄기들의 순차적 분열을 나타낸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줄기에서 다른 줄기가 나고 그 줄기에서 또 다른 줄기가 나는 식으로 6단계의 분열이 일어났죠. 크기를 비교하려고 스티브에게 여기에 사람을 그려넣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기 바로 저쪽에 사람이 손을 흔들고 있네요. 저는 크레이그 벤처에게 사람에게 인공염색체를 주입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원한다면 우리 자신을 반복 분열할 수 있도록요. 만약 분열이 가능하다면, 우리 손가락 위에 또 다른 인간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손에는 또 다른 인간들이 솟아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생물학적으로 삼나무와 비슷하다면, 15,625명의 사람이 우리 손에 붙어있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손을 흔들 때 우리 손에 있는 복제인간들이 동시에 손을 흔든다면 정말 멋지겠죠. (웃음) 일루버타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노란색 박스 안을 한번 볼게요. 이 환상적인 그림을 보세요. 일루버타를 그린 건데요, 일루버타의 이 부분은 천년 이상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진에 네 명이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맞죠? 그리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또 있습니다. 이것은 버팀목인데요, 삼나무는 자라면서 가지가 줄기를 향해 휘어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버팀목은 이 작은 줄기에서 뻗어나온 가지입니다. 가지 끝이 나무 줄기와 붙어 결합한 것이죠. 버팀목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당의 버팀목처럼 나무 윗부분을 강하게 만들어주고 나무가 더 오래 살도록 도와줍니다. 과학자들이 이 나무에 온갖 실험을 했습니다. ICU에 입원한 환자들처럼 전선들을 연결해 놓았죠. 과학자들은 삼나무가 공기 중으로 수분을 뿜어내거나 줄기를 통해 수분을 내려보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저 아래 뿌리까지 수분이 내려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무 자체에 뿌리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삼나무의 한 부분이 썩으면 그 부분에 뿌리들을 연결시켜서 그 부분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 영양분을 빨아들입니다. 우리가 삼나무와 같은 생물체계를 가지고 있고, 우리 팔에 괴저가 생긴다면 그 부분이 떨어질 때까지 영양분과 수분을 뽑아낼 겁니다. 지상 수백미터 위에 삼나무 가지들이 우거진 곳에는 흙이 1미터 두께로 쌓여있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름없는 요각류입니다. 요각류는 갑각류이죠. 이 요각류들은 바다의 주 구성원이며, 수염고래의 주된 먹잇감입니다. 이것들이 왜 해수면 수백 피트 위의 삼나무 가지 위에 있는지, 어떻게 그 높은 곳에 있게된건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말하고 싶은 몇 가지 흥미로운 가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본다면, 나무의 구성이 아주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오래된 삼나무인 'Gaya 입니다. 가야는 3천년에서 5천년 정도 되었는데,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지만요, 꼭대기 부분이 갈라지고 썪어 들어가고 있죠. 이 작은 일본식 정원같은 구조가 이렇게 복잡해지는데는 대략 7백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거대한 나무를 관찰할 때는 돋보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의 결론 부분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사실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스턴 햄록' 나무는 종종 '동쪽을 대표하는 삼나무'라고 일컬어 지죠 그리고 1950년대에 버지니아 리치몬드지역에 '햄록 울리 아델지드'라는 작은 생물이 나타났습니다. 아시아에서 변이된 기생충이 이것을 통해 옮겨졌죠. 이 기생충은 아시아의 햄록나무에서 살고 있었고요. 이 기생충이 새로운 숙주인 이스턴 햄록나무로 옮겨졌을 때 새 숙주는 이 기생충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습니다. 이스턴 햄록 숲은 어떤 면에서는 미시시피 강의 동쪽에 있는 마지막 원시림이라고 여겨집니다. 저는 미시시피 강의 동쪽에 우림이 있는지 조차 몰랐었죠. 하지만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은 1년에 100인치(2.54미터)나 비가 오기도 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지난 2, 3년 여름동안 나무에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 존재인 이 기생충은 동부의 햄록숲을 휩쓸었고 완전히 파괴시켜 버렸죠. 저는 올 여름 저기 올라갔었습니다. 이곳은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이고요, 눈으로 확인 가능한 곳까지 햄록나무가 죽어있네요. 지금 보이는 것이 단순히 이스턴 햄록나무가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 기생충때문에 햄록나무가 멸종될 수도 있다는 뜻이죠. 우리는 상당히 복잡한 생태계가 죽는 것을 목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나무들은 상층부에 있는 공중정원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일 뿐이죠. 이를 보고 있자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뉴스는 이런 것에 관심도 없습니다. 이것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계중 하나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삼나무가 우리 인간에 대해 어떤 사실을 알려 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나무가 인간의 시간에 대해 알려 준 것 같습니다. 인간의 시간은 아주 빨리 간다는 것과 인간의 삶 또한 한 순간이라는 사실을요. 그래서 삶을 사랑해야 하죠. 하지만 우리는 나무와 달라요. 그 차이점을 나무가 알려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이라서 사랑할 수 있고, 의문을 가질 수 있고, 끝없는 호기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장류인 인간에게 매우 적절한 멈추지 않는 탐구심이죠. 그리고 적어도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가 제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주 새로운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무 수풀 사이를 탐험한 것은 제 삶에서 가장 훌륭한 것들중 하나였죠. 또한 가장 행복했던 것은 제가 아이들에게 나무를 타는 아주 행운아이거나 매우 멍청이인 소수의 사람들을 소개시켜 줄 수 있었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생각에는 지난 TED에서 네이든 미볼드씨가 이 나무들이 2천년 이상 되었고 그 중 많은 나무들이 이 지구상에서 한 그루의 나무를 제외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한 것 같은데,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하이페이언'이라는 나무에 대해 언급했었죠. 저는 2006년에 그 나무에 처음으로 올라간 팀의 멤버였습니다. 우리가 하이페리언을 반쯤 올라갔을 때, 마리 안투안이 종을 알 수 없는 금빛이 도는 갈색 개미류를 발견했어요. 삼나무에는 개미가 살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개미와 같은 것이 그 나무 또는 그 숲에만 사는 토종 생물인지 궁금했죠. 그리고 나무를 계속 올라갔지만, 그 개미는 다시 발견되지 않았고 표본도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거기 있었다는 사실은 분명하죠. 그러니까, 만약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들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한다면, 인간의 이야기는 이라크, 전쟁, 정치, 유명인에 관한 가쉬거리 같은 것이 되겠군요. 방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 비극적인 확장경쟁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 주셨어요. 아마 생태계 전체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굉장히 놀랐고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사라지기 쉬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생태계는 매우 약합니다. 인간 질병의 출현을 생각해 보세요. 기생충이 사람의 몸에 침투하죠. 하지만 이것은 지구 전체의, 생태계 전체의, 그리고 지구 자체의 기생충 문제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부분적으로는 인간의 부주의함에 의해 야기 되었죠. 인간에 의해서 야기 되었습니다. 인간의 이동에 의해서요. 지구의 생물이 사는 세계를 궁전이라고 가정하고, 여러 대륙들을 궁 안의 방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섬들은 작은 방이고요. 하지만 근래에 궁전에 있는 방들의 문이 확 열린 거예요. 벽은 무너져 내리고요. 매우 감사합니다. 저는 44년간 MIT에 있었습니다. TED 1에 갔었죠. 여기에서 그렇게 했던 사람은 한 명밖에 더 없는 것 같네요. 다른 모든 TED인들에게 -- 제가 그들 모두에게 갔었죠. 릭키가 맡던 때에요.-- 제가 미디어 실험실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지금은 미디어 실험실에 거의 500명이 있죠. 신문 기사를 읽으셨을지 모르지만, 제가 지난 주에 미디어 랩을 그만 두었다고 하더군요. 미디어 랩을 그만둔게 아니고, 학장직에서 물어났습니다 --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직책인데, 다른 사람이 대신 맡게 되었습니다. 교수로서 할 수 있는 일들 중 한 가지는 그저 교수로서 머무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어린이 한 명당 노트북 한 대 운동에 남은 인생을 보내려 합니다. 전 이 일을 이미 일 년 반 동안 진행해왔죠. 저는 여러분께 이 운동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제가 맡은 18분간 왜 이 일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하고 있고, 또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강연 중간에 100달러 노트북이 어떤 모습일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크리스가 저에게 몇 가지 큰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게 된 최소 3가지로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했죠. 첫 번째는 꽤 명확했습니다. 여러분이 대통령을 만난다면, 한 번 이렇게 물어보세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은 무엇입니까?" 대통령들은 어린이를 가장 먼저 말하지는 않더라도 여러분들이 어린이라고 말한다면 재빨리 그 의견에 동의 할겁니다. 첫 번째로 어린이를 꼽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큰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이든지간에 교육이 포함되고, 어쩌면 해결책 자체가 교육일 수도 있겠지만, 교육의 일부분을 포함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입니다. 교육도 확실히 그 3개 중 하나입니다. 세 번째는 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방 안에 있는 우리 모두는 걷는 방법, 말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말하는 법이나 걷는 법을 누가 가르쳐줘서가 아니라 세상과 상호작용하면서 배웠죠. 무언가에 대해 요구를 한 결과로 특정한 성과를 얻거나, 일어서서 어딘가에 닿게 되면서 배우게 됩니다. 반면 6살 정도가 되면,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런 식의 학습을 그만 두라고 합니다. 모든 학습은 가르침을 통해 이루어지죠. 제가 지금 하는 것처럼 앞에 서서 말하는 사람이라든지, 책이나 다른 어떤 것을 통해 학습하죠. 실제로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제공되는 학습과 관련된 것들은 이제 걷고 말하는 것 이상의 학습 종류를 포괄합니다. 많은 것들이 학습자 자신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말이죠. 이런 원칙들을 생각하면서 -- 여러분들 중 시모어 페퍼트를 아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1982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가 세네갈에서 일하던 시절이죠. 어떤 분들은 100달러짜리 노트북이 작년에 일어난 걸로 생각하실 겁니다. 아니면 재작년, 아니면 저희가 갑자기 만들어 낸 것처럼 생각하시겠죠. 이 일은 사실 오래 전부터였습니다. 실은 60년대부터죠. 이건 80년대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저희에게 노트북을 몇 대를 기부했습니다. 저희는 세네갈에 있었죠.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개발도상국에도 컴퓨터가 보급되었고, 이 아이들은 컴퓨터를 꽤 빨리 배웠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알파벳은 그 아이들의 언어와는 전혀 달랐지만,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헤엄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컴퓨터를 피아노처럼 다뤘죠. 저는 이보다 좀 더 후에 개인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두 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 하나는 캄보디아에서였죠. 전기도, 수도도, 텔레비전도, 전화도 없는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광역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먼저 알게 된 영어 단어는 "구글"이고, 오로지 스카이프만 압니다. 전화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으면서요. 네, 그냥 스카이프를 사용하는 거죠. 아이들이 저녁에 집에 돌아옵니다; 인터넷 연결을 하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두막집에서요. 부모들도 이걸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노트북을 켜는 게 집안에 가장 밝은 조명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유와 현실이 섞인 곳에 대해 말하자면 -- 이건 실제 학교입니다. 이와 동시에, 시모아 페퍼트는 메인 주지사가 되자 2002년에 어린이 한 명당 노트북 한 대 법규를 제정합니다. 그 때 당시에는, 80퍼센트의 교사들이 -- -- 말하자면, 걱정스러워했던 것이 당연했습니다. 정말로, 교사들이 반대를 했었죠. 교사들은 차라리 그 돈을 월급을 올리거나, 학교를 더 짓거나 하는데 쓰길 바랐습니다. 이제 3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5가지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무단결석률이 거의 0%로 떨어졌고, 학부모 간담회에도 --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거의 모두가 참석합니다 -- 징계 문제들도 줄었고, 학생 참여는 증가하였습니다. 교사들은 이제 가르칠 맛이 난다고 말합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참여하죠. 아이들에게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제가 가장 관심있는 것인데요, 밤에는 어느 시간부터는 서버를 꺼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이메일을 너무 많이 받아서요.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이요. 이런 것들을 볼 때, 이건 그저 테스트해봐야 할 일은 아닙니다. 파일럿 테스트 기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우리 나라 3-4천명에게 테스트하면 어떻게 될런지 보고 싶습니다." 까짓 것. 그럼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면 다른 누군가가 또 할 거고, 제대로 되는걸 보면 그때 참여하시겠군요. 그래서 저희가 이걸 하고 있는 겁니다. (웃음) (박수) 어린이 한 명당 노트북 한 대 운동은 약 일 년 반 전에 결성되었습니다. 이건 비영리 단체입니다; 약 2천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개발자들을 참여시키고 노트북을 만들게 하기 위해서요. 규모는 진짜로 중요합니다. 저가로 부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생산자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생산자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작은 디스플레이었으면 했고, 완벽하게 색깔이 균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한 두 픽셀 정도가 불량이어도 괜찮고, 그렇게 밝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 생산자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음, 저희는 그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저희는 거실에 관심이 있죠. 저희는 완벽한 색깔의 균일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희는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있구요. 당신들은 우리의 전략 계획과 맞지 않네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런, 너무 안됐군요, 저희는 한 해에 1억 대가 필요하거든요." 그랬더니 이렇게 얘기했죠, "아, 아마도 우리가 당신들의 전략 계획과 맞을 수도 있겠어요." 이래서 규모가 중요합니다. 이래서 저희가 초기에 5백만~천만 대 이상이 아니면 노트북을 출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계획은 충분한 규모로 제품을 출시해서 규모 자체로 가격을 낯추자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7백만~천만 대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희는 영업이나 마케팅 팀없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말씀은, 여러분들이 영업이나 마케팅 팀을 보시는 것 같아서요. 저희는 7개국을 찾아가 동조를 구해서 노트북을 출시함으로써 이 일을 진행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면 다른 나라들도 뒤따를 것입니다. 저희에겐 동업자들이 있습니다; 구글이 그 중 하나라는 건 다들 아실테죠. 다른 동업자들은 모두 진행 중입니다. 이 이야기는 신문에서 크게 다뤄졌던 적이 있습니다. 11월에 튀니지에서 개최된 세계 정상회담에서 저희가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에게 소개한 그린 머쉰이라는 것이죠. 이제 사람들이 이걸 한 번 보고 나면, 아, 이건 노트북 프로젝트구나 합니다. 글쎄요, 이건 노트북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이건 교육 프로젝트죠. 그리고 재미난 것은 --- 제가 꽤 여기에 노력을 기울이는데 -- 저는 사람들에게 제가 예전에는 전구였지만, 이제는 레이저라고 말합니다. 저는 단지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하는데,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노트북 시장이 이렇기 때문이죠: 여기엔 50%라고 써놨네요; 60% 이상에 더 가까워요 사실, 노트북 비용의 60%는 영업, 마케팅, 그리고 유통에 따른 수익입니다. 자, 저희는 이런 것들이 없습니다, 그렇죠? 저런 것들은 저희 비용에 계산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원가에 판매하고 정부가 유통을 하기 때문이죠. 교과서처럼 학교 제도권에 유통시키는 겁니다. 그러면 그 부분은 사라지고, 디스플레이와 다른 것들이 생기게 되는 거죠.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가격은 대략적인 숫자로 인치당 10달러입니다. 8인치로 줄이거나, 아니면 7인치까지 줄일 수도 있죠. 그렇지만 우리가 무언가 꽤 기발한 것을 만들어 내지 않는 한 2인치나 1.5인치까지 줄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게 나머지입니다. -- 저 작은 갈색 부분이요. -- 꽤 매력적이죠. 여러분 노트북의 나머지는 그저 그 자체를 위한 것입니다. 이건 마치 비만인 사람이 본인의 비만 덩어리를 움직이기 위해 대부분의 에너지를 쓰는 것 같군요. 그렇죠? 우린 이렇게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있는 겁니다. 네. 저는 노트북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제 노트북은 예전보다 더 느리고, 더 믿음직하지도 않고, 작동감도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더 나빠졌죠. 이제 사람들이 환호를 합니다. 가끔 기립박수를 하면 저는 이렇게 말하죠. "당신은 대체 뭐가 잘못됐나요? 왜 우리 모두가 그러고 주저앉아 있어야 합니까?" 최근에 이름모를 어떤 분들은 저희 노트북을 가젯이라 했습니다. 이런, 우리 노트북이 굉장한 속도로 작동하겠군요. 노트북을 열면, "띵-"하면서 작동하고, 화면이 나타나면, 사용합니다. 여러분들이 애플 매킨토시 512를 구입했던 1985년처럼요. 정말 잘 작동했었는데. 그리고는 천천히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왔죠. 이제 이 분들은 항상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그것은 있는 그대로입니다. 아마도 주목할만한 두 가지는 그물망 네트워크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노트북을 열면, 모두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룹니다. 이러면 단지 하나 또는 두 개의 백홀만 필요합니다. 2MB로 수천명의 아이들에게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죠. 마을에 네트워크를 끌어들이면, 그 마을들이 서로 연결되고, 그렇게 되면 네트워크를 꽤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드 디스플레이는 -- 사무실과 실외 모두에서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다는 생각인데요 -- 실외 햇빛 아래서 휴대폰을 사용하는게 괜찮으시던가요? 잘 안보이실 걸요. 잘 보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대체로, 휴대폰 대부분이, 백라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저희는 앞뒤 모두에서 발광되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동으로 켜거나 소프트웨어로 켜면 볼 수 있습니다. 백라이트일 때에는 컬러이지만, 전면 라이트일 때에는 3배 해상도의 흑백입니다. 제대로 되고 있을까요? 아니요. 그래서 많은 인력이 현재 대만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대략 30일 후에 제대로 될런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정말로 계속 관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것이긴 하지만, 저는 정말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건 저희가 튀니스에서 선보인 기계인데요, 이건 저희가 만들려는 목표보다 더 나아간 것입니다.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이걸 돌려볼게요. 디자인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그냥 다룰 수 있게 만든 기계 공학류의 전형입니다. 이건 그냥 모형입니다. 작동되는 것은 MIT에 있죠. 제가 이 멋진 신사분께 이걸 건내드릴게요. 최소한 계속 할지 말지는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아, 동시방송이죠. 죄송합니다. 잊고 있었어요. 알겠습니다. 카메라가 있는 곳이. -- 알겠습니다. 좋은 지적이네요. 고맙습니다, 크리스. 단순한 노트북이 아니었으면 했고, 변형되어서 전자책으로 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일종의 전자책이죠. 이건 실외에 나갔을 때인데요, 흑백입니다. 게임 버튼이 빠졌지만, 게임기도 되고, 전자책도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텔레비전입니다. 기타 등등 -- 이제 동시 방송에 적절한가요? 죄송합니다. 짐에게 어떤 방식으로 노트북을 보낼지 결정하도록 해야겠네요. 7개국에요. (웃음) 아마도 메사추세츠는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메사추세츠가 입찰해야 하니까요. 입찰하는 조례에 따라, 기타 등등. 저는 잘 모르는 것들입니다. 또 다른 경우, 메사츄세츠가 입찰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결정할 수 있죠. 모든 경우 연방 정부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들 해서, 꽤 고민스럽습니다. "음, 주 차원에서 진행해보죠." 물론, 주가 규모 면에서 연방 정부보다 더 민첩합니다. 저희는 아직 확신합니다. 저희는 연방 정부와 이 일을 진행할 것입니다; 교육부 장관과 이 일을 진행할 것이고요.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들을 살펴보면, 교육부 장관들이 가장 보수적이고 또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본인들이 교육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문화들이 또한 그 안에서 형성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확실히 힘든 여정이죠. 그런 나라들을 살펴보면, 지리문화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모두 찬성하고 있을까요? 아뇨, 완전히는 아닙니다; 아마도 태국, 브라질, 나이지리아가 가장 적극적이고, 가장 협조적인 세 나라일 겁니다. 저희는 일부러 아무와도 어떤 것도 확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 작동하는 노트북을 만들기 전까지는요. 적어도 3개월마다, 그런 나라들 중 하나를을 찾아다니보니, 저는 3주마다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건 스케쥴인데요, 맨 아래에 보니, 저희가 2년 후 이 회의에서 무료로 노트북을 나눠줄 수 있을 거라 적어놨었군요. 모두 이걸 100달러짜리 노트북이라고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세요, 100달러가 아닙니다. 저희는 아마도 135불까지 받게 될 겁니다, 초기에는요. 그리고나선 가격을 내릴 것입니다. 이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제품들이 어떤 가격으로 출시되고 난 후 가격을 올리기 때문이죠. 일종의 특가품으로 되어, 곧바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게 됩니다. 저희는 그럴 형편도 못되고, 수지도 못맞춥니다. 그래서 2010년에 5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죠. 그레이 마켓(*역자주: 품귀 상품을 비싸게 판매)이 큰 이슈입니다. 한 가지 방법은 -- 그냥 한 가지죠 -- 그레이 마켓의 경우에 도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완전히 독특한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사례를 들어보자면 -- 미국에서 매일 수천대의 차가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우편 배달 트럭은 유일하게 도난당하지 않습니다.그렇습니다. 그럼 왜 그럴까요? 우편 배달 트럭을 거래할만한 시장이 없기 때문이죠. 어떻게 해도 우편 배달 트럭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칠하든 뭘하든지 말이죠. 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남아공에서 흰색 볼보 자동차는 도난당하지 않는다는 걸요. (*역자 주: 흰색 볼보는 남아공에서 기피 제품임) 더 이상. 절대로. 없죠. 그래서 저희는 흰색 볼보처럼 만들고 싶습니다. 각 정부에 프로젝트 팀이 있습니다. 이건 그닥 흥미롭지 않을 수 있지만, 저희가 모든 정부들이 함께 일하도록 하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이런 식의 경제는 연방 정부로 출발되고, 나중에 다른 쪽으로 이행됩니다 -- -- 아동 대 아동 지원 제도든 뭐든지요. 우리 나라의 한 아이가 개발도상국의 아이를 위해 물건을 하나 사는 겁니다. 아마도 같은 성별이거나 같은 나이 아이들이겠죠. 삼촌이 조카에게 생일 선물로 이걸 주게 됩니다. 즉, 여러 종류의 일들이 일어날 수 있고 그런 일들은 매우,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말합니다 -- 저도 그렇구요 -- 이건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저희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을까요? 대답은, 시스템적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만, 아뇨, 교육용 컨텐츠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시골 지역에서 실제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구성주의자들입니다. 실천적 학습의 힘을 믿습니다. 로고 프로젝트로에서부터, 이건 1968년에 시작했었죠. 스크래치 프로젝트처럼 좀 더 현대화된 것들까지,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이런 프로젝트에서 얻은 모든 것들이 그 일부입니다. 그런 프로젝트들이 시초였던 것이죠. 저희가 그저 꿈꾸는 것일까요? 이것이 현실일까요? 확실히 현실입니다. 유일한 한 가지 비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실 이걸 비판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인도주의적 노력이고, 비영리적 노력이기때문에, 사실 비판하는 것은 솔직히 좀 멍청한 짓이죠. 그렇지만 사람들이 비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훌륭한 생각이지만 이 사람들은 그런 프로젝트를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즉, 이 사람들, 교수나 기타 여러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할 수 없다거나, 프로젝트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12월 12일 콴타라는 회사에서 노트북 개발에 동의했고, 요즘 그 회사가 지구 상의 모든 노트북의 약 1/3을 만들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사라졌습니다. 이건 진행될 것이냐 마냐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행될 것이니까요. 138불로 출시된다해도, 그게 대수인가요? 6개월 이후에 출시된다해도, 그게 대수인가요? 그 정도면 부드러운 연착륙인셈이죠 . 감사합니다. (박수) 음, 우리는 뭔가 조금 다르게 가보려고 하는데요. 프레젠테이션을 보여드리기 보다는 전 여러분에게 얘기를 하려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사진을 볼 건데요. 거의 실제랑 비슷한 사진들이죠. Second Life (SL)의 스냅샷인데요, 멋져 보여야 할텐데 말이죠. 음, 제가 그 이상한 사진으로 여러분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겁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사진 말입니다. 일단 큰 아이디어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하고요, 그 다음엔 뒤에 있는 John을 불러서 같이 대화를 나눠보고 여러분들 질문에 같이 생각하고 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제 생각에 첫 번째 질문은 “왜 가상 세계를 만드는가?”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적어도 어느 정도는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할 만한 열정적인 사람들에 대한 얘기일 것 같군요. 그래서 여러분께 일단 저에 대한 이야기와 뭐가 원동력이 됐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거의 십대에서 어른이 되고 나서의 얘기까지 거슬러가게 되네요. 전 어릴 때 책을 많이 읽는 매우 창의적인 아이였고, 전자제품과 그리고 나중엔 컴퓨터 프로그램에 푹 빠져있었죠. 제가 아주 어릴 때 저는 항상 무언가를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항상 무언가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에 빠져 있었죠. 손으로 하는 뭐든지 말입니다. 목재든, 전자부품이나 금속이 됐든 뭐든지 말이죠. 그래서 예를 들면 -- 멋진 SL 같은 것이죠 -- 제 방이 있었는데요. 모든 십대들은, 음, 자기 방을 자신의 도피처로 여기죠. 전 제 방 문이 위로 열리면 참 멋질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열리는 것보단 스타트렉 처럼 말이죠. 저는 그게 산뜻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천장으로 올라가서 천장에 구멍을 뚫고, 부모님이 참 좋아시게도 말이죠, 문을 달았습니다. 음, 천장 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말이죠. 차고 문 개폐장치를 다락에 설치해서 이 문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죠. 제가 그 집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는지, 그리고 부모님이 얼마나 화가 나셨을지 상상이 가실겁니다. 항상 저의 뇌리를 스치는 것은 사람들이 해보고 싶은 기가 막히게 좋은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대부분 실제로는 그 일을 할 수는 없다는 거였죠. 실제 이런 저런 자재를 꿰맞춰서 뭔가 만드는 실행 단계로 진행시키고 사람들이 상상하는 설계 관점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요, 인터넷이 나왔을 때, 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었고, 제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인터넷과 컴퓨터로 뭘 할 수 있을까 궁리하고 있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넷과 컴퓨터로 진짜 하고 싶은 것들이 인터넷이랑 서로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서 실제 세계를 시뮬레이트 하는 것은 어떨까, 물리 법칙과 사물이 이루어지는 법칙과 원자와 사물이 구성되는 방식 등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 말이죠. 이런 것을 컴퓨터 안에서 할 수 있게 해서 우리 모두 그 안에 모여서 뭔가를 만드는 것이죠. 저에게는 이런 것들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죠. 저는 단지 뭐든 만들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했어요. 음, 그래서요, 저는 여러분들이 SL 의 탄생부터 일어난 일을 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중요한 것이죠. 더 일반적으로, 창의성과 디자인을 위해서 인터넷과 기술을 사용하는 건, 서로간의 일종의 공간으로써 말이죠, 그건 일반적인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굉장한 인류의 진화입니다. 기술은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가급적 공동의 그리고 사회적인 방식으로 뭔가를 만들게 해주죠. 그리고 저는 SL와 더 일반적으로 가상 세계들이 현재 우리가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관점에서 콘텐츠와 관련지어, 우주를 생각해 보면, 가상 세계를 우주와 연관짓는 것이죠. 잠시 얘기해볼 만한 재미있는 주제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우주로 간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멋진 일이죠. 수 많은 영화와 아이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우주 여행하는 것을 꿈꿔 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잠깐 한번 생각해보죠. 왜 그렇게 끌리는걸까요? 왜 우리는 그런 걸 원할까요? 제 생각엔 두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것들이죠. 아시다시피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꿈입니다. 한가지는 만약 우주로 갈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죠. 어떤 면에서는 여러분은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알고 있던 사회와 인생을 다 두고 떠나는 것이니까요 (그 여행을 시작하며) 여러분이 변할 거라는 건 뻔한 것이죠. 십중팔구 되돌릴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떤 분명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죠. 만약에 여러분이 아주 멀리 여행하게 되면, 여러분은 거기서 뭔가를 찾을 수 -- 아니 -- 여러분은 뭘 발견하게 될지는 전혀 모르겠죠. 일단 우주로 나가게 되면 여기랑은 다르겠죠. 사실 우리가 여기 지구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지 가능할겁니다. 이런 생각들이죠 --우리 인간들은 그런 생각들을 갈망합니다.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고 무엇이든 가능한 그런 곳으로 가는 것 말이죠.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정말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봐요. 우리가 가게 될 가상 세계는, 더 많은 컴퓨터 기술로 가게 될 세계일 건데요, 아마도 본질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한 우주 여행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가상 세계라는 아이디어에 이끌린 이유는, 우주처럼, 우리 자신을 새로 창조할 수 있게 해주고, 모든 것을 갖고 있고, 그리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께 어느 정도 크기와 규모인지를 알려 드리기 위해서, 우주와 SL를 비교해서요.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르시는데 이건 90년대 초반의 인터넷과 같습니다. 사실 SL 가상 세계가 90년대의 인터넷과 거의 같은 것이죠. 모두가 매우 흥분하죠. 이런 저런 아이디어에 대해서 들떠서 흥분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절망도 하고 아무것도 안 될 거라고 모두 생각하기도 하고요. SL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더 크게 보면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90년대 초반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저희는 항상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데, 만약 여러분이 기사를 하나 갖고 와서 그 기사에서 "SL"을 "웹"으로, "가상세계"를 "인터넷"으로 바꾼다면 아마 거의 똑같은 기사들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주시한 거의 모든 것에 관해 말이죠. 여러분께 대략적 규모를 말씀드리면, SL는 현재 2만 대의 CPU 정도 됩니다. 2만 대의 컴퓨터가 서로 연결된 것인데 지금 미국의 3군데 시설에 있습니다. 가상 공간을 시뮬레이팅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가상 공간 그 자체에는-- 하루에 약 25만명의 사람들이 그 안을 돌아다니고 있구요. 그러니까 작은 도시의 활동인구 수준이죠. 공간 자체는 샌프란시스코의 10배 정도 되고요, 그리고 조밀하게 개발되고 있죠. 대략적 규모를 알려드렸는데, 사실 지금도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죠. 새로운 서버가 증설되는 걸 봤을 때 대략 월 5% 정도씩 커지고 있죠. 그리고 물론 근본적으로 실제 세계와는 좀 다르게, 반면 인터넷과는 비슷하게 말이죠, 이 모든 게 매우 빨리 그리고 유래없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 여행하는 것과 이 안에 있는 콘텐츠의 양이 비교될 수 있겠죠. 그리고 저는 그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상 세계라는 것이 정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 된다는 것이 매우 중요했죠. 우리는 인간으로서 그 점에 매우 민감합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요. 어떤 공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때와 할 수 없을 때를 여러분은 알고 있죠. 오늘날의 SL는 이 2만 대의 기계, 그리고 사용자들이 만든 약 일억여개의 창조물들, 이런 것이죠, 아마도 상호작용 하는 것들 말입니다. 수천만 개나 되는 것들이 항상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그 안에 코드가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안에 있는 것의 양을 놓고 볼 때 이미 이건 정말 큰 세상이죠. 그리고 그건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만약 누가.. 예를 들어 World of Warcraft (게임)를 한다고 하면 World of Warcraft는 아마 DVD 네 장 정도 될겁니다. 그에 비해 SL는 100테라바이트 정도의 사용자가 만든 데이터가 있고, 약 2만 5천배 큽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면 AOL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처럼 말이죠, AOL에 있는 대화방들이나 콘텐츠 같은 것 있잖아요.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뭐든 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 사람들이 뭔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하는 그 규모가 굉장히 놀라운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청난 생각은 이건데요. SL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가든지 웹 자체의 전체 사용량보다 더욱 커질 것이 기정 사실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두 가지로 말씀 드려보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웹을 사용하는 것은 정보를 조직하고, 교환하고, 생성하고, 소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건 마치 Irene이 구글이 데이터기반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세상이 정보화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리가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 우리가 갖는 모든 경험이 정보의 바다속에 흘러다니고 여러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우리들인 것이죠. 웹은 정보를 문자나 이미지 같은 형태로 올려 놓습니다. 웹은 대부분 문자 대 문자의 링크로 구성되어 있죠. 그것도 정보를 조직화 하는 한 방법이겠죠. 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여러분이 정보에 접근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매우 중요한 방식인데요. 웹과 매우 다르고, 그리고 웹으로 할수 있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죠. 첫번째는, 말씀드렸듯이-- 가상세계가 가진 첫번째 다른 점은 가상세계에는 정보가 표현되는 방식은 가장 강력하면서도 도상적인 상징들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다른 어떤 사람들과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상징 말입니다. 예를 들면 C-H-A-I-R라는 영단어는 의자를 가리키는 말이죠. 하지만 이걸 의자 사진으로 보여주면 만국 공통 상징이겠죠.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 압니다. 통역할 필요도 없어요. 아마도 훨씬 기억에도 잘 남을 겁니다. 제가 만약 의자 사진을 보여주고, 종이에 쓰여진 C-H-A-I-R이라는 글자를 여러분께 보여주고 나서 며칠 뒤에 여러분이 기억하는지 테스트한다면요, 여러분은 아마 제가 의자에 대해 얘기했다는 걸 기억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 기억 속의 상징을 갖고 정보를 구성한다면, 우리 삶에서 항상 접하는 흔한 상징으로 정보를 조직한다면 말이죠, 여러분은 최고로 신나고 활기차게 데이터를 기억하고 전달하고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상 세계는 최고의 방법이죠. 우리가 정보를 조직하고 경험하는 데 있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사람들이 20 여년간 말해온 것, 그러니까, 실제같은 환경의 3D 같은 것이 우리에게 매혹적인 방식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번째는요 -- 이건 확 드러나진 않지만요 -- 정보를 만들고, 소비하고, 살펴보는 경험들은 가상세계에서는 잠재적으로/내재적으로 사교적인 방식입니다. 여러분은 그 곳(SL)에 항상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들은 사회적 존재이기도 하고, 도움도 받고, 정보 소비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 더 즐기게 되죠. 우리에게 본질적인 부분이라 벗어날 수 없는 거죠. 여러분이 Amazon 사이트에서 디지털 카메라 같은 것을 찾을 때 여러분은 그 사이트에 다른 한 5천 명과 함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들과 얘기할 순 없어요. 디지탈 카메라를 같은 페이지에서 보고 있는 사람한테 물어볼 수 없죠. 같은 사이트에 있는 사람한테, "저 이거 사고 싶은데 예전에 이 물건 보신 적 있으세요?" 라고 물을 수 없죠. 간단한 예지만, 같이 쇼핑하는 것 같은 그런 경험이 우리가 사회적 존재로서 그런 식으로 함께 정보를 경험하고 싶어한다는 걸 보여주는 예죠. 그래서 두번째 포인트는요, 우리가 내재적으로 정보를 함께 경험하거나 혹은 함께 경험하기를 원한다는 건데요. 그게 바로 본질적으로 중요한 겁니다. 서로를 연결시키기는 기술을 사용하는 그 트렌드에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제 생각엔 앞으로 약 십 년 동안 이런 가상세계가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말이죠. 우리가 함께하고, 정보를 소비하기 위해 말입니다. 인도에서 지도를 제작한다고 하면 -- 좋은 예인데요. 아마도 좋은 방식은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얘기하고 조언을 구하고 하는 것이겠죠. 그냥 통계적으로 지도를 제작하는 것과 달리 말이죠. 그래서 저는 그게 또 다른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어디로 흘러가든지 SL이든 그 후속작이든 또는 광범위하게 다른 방식으로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무언가든 -- 이건 인터넷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보게 되는 것이고 전체적인 정보 취급량과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전도되는 것이고, 그래서 웹과 그 텍스트와 그래픽 정보의 집합은 그런 소비 패턴의 도구나 일부가 될겁니다. 하지만 그 패턴 자체는 이런 형태의 환경에서 일어나게 될겁니다. 구상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매우 가능성있죠. 자, 전 여기서 이만 하고요. John을 다시 불러보죠. 그리고 대화를 더 나눠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John) 멋졌어요. (박수) John Hockenberry(JH): 왜 SL를 만든 계기가, 유토피아적인 계기가 아니었죠? 예를 들어, 19세기에 문학 속에 나타난 대안적인 세상은 명백하게 유토피아적이었습니다. Philip Rosedale(PR): 멋지군요. 심오한 질문인데요. 가상세계가 유토피아처럼 될 수 있냐는 건데요. 어떤 면에서는요. 제 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웹 자체가 좋은 예가 되는데 완전히 상향식 발상이기 때문이죠. 무한한 가능성의 발상이란, 마술처럼 뭐든 생긴다는 그런 것은, 오직 이런 환경에서만 가능하죠. 당신이 근본적인 자유가 있다는 걸 인식하는 그런 환경말이죠. 개인적 차원에서든, 레고 블럭 차원에서든 말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걸 안다면 말이죠, 그게 가상세계를 구성하는 것이죠. 그런 정도의 자유가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끔 질문 받는데 유토피아 같은 그런, 혹은, 유토피아적인 성향이나 그런 것들이 SL에 있는지, 어떤 커다란 의도를 가진 그런 세상을 만들었는가 하느냐는 것이죠 그런 하향식 계획은 모든 사람들을 서로 멀어지게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요. 더욱이 인간 사회는, 통제되어 질 때나, 으리으리한 규칙 체계를 규정지어 놓을 때,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식, 혹은 도시를 세우는 새로운 방식이든 뭐든, 그런 것들은 역사적으로 그 이상을 못 벗어났죠. -- 제가 우스개 소리로 항상 하는데 -- Mall of America 라고요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쇼핑몰) 그 건물이 중앙집중형으로 설계된 건축의 가장 큰 건물일 거라고요.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말이죠. JH: 크레믈린궁도 꽤 컸는데요. PR: 크레물린궁이요. 네 사실입니다. 복합 단지죠. JH: 얘기 좀 해주시죠. SL초기에 당신이 만든 도구 중에서 사람들이 정말 쓰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들 말입니다. 아바타를 만들 때나, 의사소통을 할 때나 쓰는 것들 말이죠. 또는 실제로 사람들이 "별로 관심 없다"고 한 것들, 그리고 당신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는데 사람들이 요구하기 시작한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PR: 아마도 많은 예를 생각해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난데요, SL에 만들어 넣은 어떤 기능이 있었는데 저는 정말 거기에 열정적이었죠. 그게 뭐냐면, 다른 사람한테 가까이 걸어가서 좀 더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기능이었죠. 하지만 그건 인스턴트 메시지는 아니었고요. 그러려면 친구로 등록해야 하거든요. 이건 그냥 개인적인 대화를 할 수게 해보자, 그런 발상이었죠. 제 기억에 이건 데이터 기반 설계의 실례 중에 하나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죠. 그런데 그 기능은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고 우리는 결국-- 지금은 그 기능을 제거한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포기하고 코드에서 제거해 버렸죠. 좀 더 일반적으로, 음... 다른 예가 있는데요, 유토피아적인 아이디어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입니다. SL은 원래 16개의 시뮬레이터가 있었죠. 지금은 2만 개고요. 어쨌든, 16개가 있던 시절에 그 규모는 대학 캠퍼스 정도 만한 크기였습니다. 우리는 구역을 나누었죠. 음... 나이트클럽도 세우고, 사람들이 춤 출 수 있게 디스코도 설치하고 만약 원한다면 총 들고 싸울 수 있는 곳도 만들었죠. 그리고 코니아일랜드에 있는 것 같은 판자길도 놓았고요. 그리고 저희는 구역을 정해놨죠. 하지만 물론,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어떤 식으로든 아무데나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시작하자마자 우리가 정해 놓은 기본적으로, 구역 같은 발상은 완전하게 즉각적으로 무시되었고요, 두 달 정도 지났을 때 --SL시간으로 치더라도 정말 짧은 시간이죠-- 제 기억에 SL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와서는 디스코를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걸 만들었잖아요-- 자기네들이 땅을 사서는 그걸 쓸어버리고 집을 짓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전 그분들께 팔았습니다. 저는 소유권을 넘겼고 그 사람들은 큰 파티를 열더니 전체 건물을 날려버리더라고요. 제 기억에 그 일이 그걸 말해주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 말이죠. 사람들이 만든 유명한 것들을 생각해 보면 -- CBGB (뉴욕에 있던 음악클럽)는 결국 닫아야만 했죠. 그게 규칙이죠. 맞아요. 하지만 그건 인터넷 시간으로 치자면 첫 날 문 닫은 거죠. 음, 임신같은 예를 들어보죠. SL에서도 아이를 가질 수 있죠. 이건 순전히 SL에 만들어져 있는 내장된 도구를 이용하는 건데요, 물론 원래 임신을 하게 되고 아이를 갖게 되는 본질적 개념은-- SL는 플랫폼 단계에서나 회사 차원에서 --Linden 연구소 말입니다-- SL는 어떤 식으로든 그런 설정을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그런 경험을 구성하려고 한 시도도 없었죠. 유토피아를 만들려는, 그래서 그런 경험들을 실행시킬 시도 말입니다. 물론 아기를 갖기 위한 메커니즘도 넣지 않았죠. 두 개의 아바타를 데려다가 합치거나 하는 그런 식의 것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아이를 갖고 돌보는 기능을 만들었죠. SL에서 누리는 어떤 구매 가능한 경험으로서 말이죠. (SL Market Place 에서 거래함) 제 말은, 그건 꽤 멋진 예라는 것이죠. 전반적인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예 말입니다. 그리고 물론 어떤 경제의 존재는 또 다른 아이디어이기도 하죠. 말씀드리진 않았지만, 중요한 기능 입니다. 그 세상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창조할 기회를 갖는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은 두 가지죠. 하나는 자기가 만든 것에 대한 공정한 소유권이고요, 그리고 두번째는 --만약 그러고 싶다면, 모든 경우에 그러진 않겠지만 많은 경우에서 말이죠-- 사람들은 자기가 만든 창조물을 팔 길 원합니다. 생계수단으로써 말입니다. 웹에서 사실인 것은 SL 에서도 사실이죠. 그래서 경제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JH: Philip Rosedale씨에게 질문하실 분? 여기요. (관객: 아 일단 한가지 평하자면 (SL의 본인) 캐릭터와 닮았네요.) JH: 말씀하신게 Philip이 캐릭터를 닮았다고 하시는군요. SL의 아바타 말입니다. 답변을 하시고 나머지 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PR: 하지만 전 제 아바타를 안 닮았는데요. (웃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 아바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계신가요? 아마도 많지 않을 겁니다. JH: 다른 사람 아바타를 도용하시는 건가요? 아니요, 아니에요. 저희 회사에 직원 중 한 명은 정말 멋진 아바타를 가지고 있죠. 가끔 제가 이용하기도 했던 여성 아바타죠. 하지만 제 아바타는 카우보이 가죽바지를 입은 남자입니다. 뾰족뾰족한 머리, 이것보다 더 뾰족뾰족하죠. 오렌지 색 머리카락이구요. 팔자수염이 있구요. 마을 사람 같은 종류의 캐릭터죠. 그러니까... 매우 멋지죠. JH: 질문은요? (관객: 잘 안 들림) JH: 질문이 SL에는 문화적인 세심한 조율이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자체의 고유한 문화가 없는 것 같고, 실제 세상에서 존재하는 차이점 같은 것들이 SL의 설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PR: 글쎄요, 먼저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고요. 이제 시작한 지 몇 년 밖에 되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저희가 보고 있는 부분은 인간 행동의 진화와 동일합니다. 새로 생겨나는 사회에서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그런 행동 말입니다. 오늘날의 SL에 대해서 공정하게 평가하자면 문화적 관점에서 본다면 로마보다는 서부 시대에 가깝고요. 다시 말해, 문화를 형성해 가는, 그 진화와 미묘한 상호작용이 실제 세상보다 열 배 정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이런 환경에서, 여러분이 만약 SL안에 있는 술집에 간다면 거기 있는 65%의 사람들은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실 그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자기들 언어로 얘기하죠. 실제로 SL에서 돈을 버는 방법 중에 하나는 진짜 멋진 번역기를 만드는거죠. 몸에 끌어다 놓으면 화면상에 팝업창이 나오면서 Google이나 Babelfish 같은 온라인 번역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거죠. 서로간에 이야기하는, 아니, 입력된 문장들을 번역하는 것이죠. 다문화적인 성향과 문화 용광로 같은, SL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꽤-- 제 생각에는 놀랄 만큼 실제 인간 세계의 측면과 관련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이뤄낼 수 있었던 현실 세계 말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그런 문화가 잘 조율되고 언젠가 나타날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까지 몇 년 정도 기다려야겠죠. 아마도 예상하시듯 말이죠. JH: 다른 질문 없나요? 여기 있군요. (관객: 사용자 정보는 어떻게 되나요?) JH: 사용자 정보가 어떻게 되죠? PR: 아 질문은 사용자 정보에 관한 건데요. SL 사용자 평균 연령은 32세 입니다. 하지만 SL 사용은 급격히 증가하더군요. 실제 나이가 증가되면 될 수록 말이죠. 그러니까 30세에서 60세로 가면요-- SL에 60대 사용자도 많이 있습니다-- 이것도 가파는 곡선은 아닙니다 --매우 분산되어 있죠-- 주당 사용시간으로 보면 한 40퍼센트 정도 사용량이 많아집니다. 실제 나이로 30대에서 60대로 갈수록 말이죠. 그러니까-- SL가 하나의 온라인 게임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SL이 게임 유저에겐)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죠 -- 전 다만 넓은 의미로, 비판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에겐 SL가 그리 매력적이진 않아요 그래픽도 (온라인 게임의) 동급도 안 되고, 근데 이건 멋진 그림들이지만요, 그래픽은 전반적으로 아직 Grand Theft Auto 4같은데서 보여주는 잘 구성된 그래픽에는 미치지 못 하죠. 어쨌든, 평균연령은 말씀드렸듯이 32세고요, 65%의 사용자는 미국에 있지 않습니다. 국가 분포는 좀 광범위한 편이고요. 말 그대로 거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SL에 있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 영국과 유럽 경우, 합쳐서 SL 사용자의 약 55% 정도 될겁니다. 심리적 관점에서 보면 -- 아, 남녀 비율은요, SL에서 남녀 비율은 거의 반반이고요, SL에 접속한 사람들 중에 45% 정도가 여성입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시간 단위에서 보면 30-40% 정도 더 SL를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많이 가입하지만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겠죠. 음, 그게 또 다른 사용자 정보고요.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SL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들어가서 얘기하고 만나보면 아실 거에요. 음... 저는, 그냥 여러분이 직접 해보시고 알아 보시라고 하고 싶군요. 온통 프로그래머들만 있는 건 아니고요. 사용자정보를 설명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일단 좀 크게 보자면, 처음 eBay가 생기고 몇년간 누가 eBay를 실제 사용했었는지 기억해보면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시 얘기하면 얼리 어답터들이죠. 창의적이고, 모험도 즐기는 성향의 사람들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약 5만 5천명의 사람들이 -- 흑자를 보았죠. 그 사람들은 정말 돈을 벌죠, 제 말은, 진짜 현실 세계 돈이요. SL에서 하는 것들로부터 정말 돈을 법니다. 그러니까 이건 정말로 -- 여전히 창의적이고, 뭔가 만들어내고, 자기 사업을 하고, 뭐, 이런 식이죠. 자, 여기 까지고요. JH: Philip, 본인 스스로 자신을 어렸을 때 매우 창의적이었고,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음, 이게 흔히 듣는 게 아니거든요. 누가 자기를 정말로 창의적이라고 말하는 거요. 제 생각엔 C 받는 학생을 좋게 돌려말하는것 같은데요, 자기 방에만 있는 그런 학생이요. 어떤가요? (웃음) PR: 저는 -- 제가 C 정도 받는 수준의 학생이었던 적이 있죠. 뭐, 재밌네요. 제가 대학을 갔을 때 -- 전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습니다. -- 전 정말 -- 이거 재미있군요, 전 정말 사교적이지 못한 학생이었죠. 맨날 책만 봤고요. 수줍음도 많았고요. 지금은 그런 것 같진 않은데 매우 숫기가 없었죠. 그래도 친구들과 떼로 뭉쳐 다니고-- 그런 경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전 뭐 제 생각엔 저만의 세상에 살았습니다. 사실 그건 정말 좋아하는 뭔가를 하는데 분명히 도움 되거든요. JH: 아 그럼 지금 한 5번째 삶 정도 살고 계신건가요? PR: 뭐 굳이 세신다면, 하지만 전-- 제가 할 수 있었던 것 만큼 학교 생활을 잘 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맞는 말씀 같네요. 전 아시겠지만 A를 못 받아서 안달나진 않았습니다. 제가 말하려던 것은, 그래도 훌륭한 사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죠. 대학 다니기 전에는 해볼 수 없었던 그런 경험 말이죠. 그리고 좀 더 형제애적인 경험있잖아요, 전 예닐곱 명의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물리학 전공하는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과 경쟁을 했죠. 그리고나서 A를 받기 시작했죠. 하지만 맞아요, 전 A만 받는 학생은 아니었죠. JH: 마지막 질문입니다. 네, 여기요. (관객: 팜플렛에 보면 이런 말이 있는데 --) JH: 다시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PR: 네, 제가 좀 풀어서 얘기하죠. 그러니까 말씀하시는게 팜플렛에 이런 말이 있다는 거잖아요. 우린 실제 자신보다 디지털 세계의 자아를 더 좋아하게 될 지도 모른다, 실제 자아보다 좀 더 유동적이고 변화가능한 디지털 세계 자아가 더 좋다-- 그리고 사실 사람들의 인생과 경험의 많은 부분이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질 수 있다든지 그런 것들 말이죠. 그리고 그건 물론 좀 무서운 생각이겠죠. 두려운 변화와 혼란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씀이시죠? 제가 어떻게 -- JH: 사람들이 만약 그게 소름끼친다고 한다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관객: 어떤 사람이 그런 것들이 혼란스럽다고 한다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PR: 글쎄, 전 두 가지 정도 얘기할 겁니다. 하나는 그건 인터넷이나 전기가 충격적이었던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고요. 그건 엄청난 변화지만 피할 수도 없다는 거죠. 역행하거나, 고의적인 행동을 한다거나, 정치적인 행위, 어떤 것도 이런 기술의 변화가 우리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걸 막을 수는 없죠. 왜냐하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 의도가-- 창의적이고 모험적이었고요-- 이런 것들이 웹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상 세계에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겁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는 제 생각엔 아주 큰 파장이 될 겁니다. 분명히, 전 여기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아주 냉철한 사람에게 마저, 이런 것과 동 떨어진 냉철한 사람이 다른 관점에서 본다고 해도 데이터를 기본으로해서 이렇게 결론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식의 경제 요인들이 작용되고 있고, 분명히 커다란 변화가 올 것이고 그리고 그런 변화는 극심하게 혼란스럽고, 우리 삶과 존재에 대한 개념, 우리 정체성에 모두 관련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전 우리가 이런 변화들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이것 -- 가상 세계에 존재하고 그 안에서 도전을 받고 거기서 생존하고, 좋은 인생을 살고 하는 것들이, 말하자면 다문화적인 속성 때문에서 오는 어려움이라면, 또는 언어에서 오는 어려움이라면, 오늘날 가상세계의 벼룩시장 같은 속성 같은 것이겠죠. 그런 것이 우리가 견뎌야 할 도전을 던져주죠. 많은 면에서 우린 실제 모습보다 나아지려 합니다. 더 많을 것을 배우고, 더 많이 참고 더 똑똑해지고, 더 빨리 배우고 더 창의적으로 되어야겠죠. 우리 실제 삶에서보단 말이죠. 만약 가상세계의 그런 것들이 사실이라면 그러면 이런 변화가 무섭긴 하지만 -- 그리고 필연적이겠지만 -- 결국은 더 나은 것을 위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결국은 우리가 잘 헤쳐나가야 할 것일 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리죠. -- 저 아닌 많은 다른 작가나 강연자들도 안전벨트를 단단히 착용하라고 말씀드렸죠. 변화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변화가 될 겁니다. JH: Philip Rosedale 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 장면은 세계 곳곳의 병원에서 점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우리의 키와 몸무게, 혈압을 재고 반짝이는 플라스틱 집게를 손가락에 붙입니다. 머지 않아 디지털 화면에 혈중 산소 수치가 나타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이 플라스틱 집게로 혈액의 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혈액 샘플 없이도 말이죠. 여기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 신체는 반투명 상태이며 이는 신체가 빛을 완전히 막거나 반사시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일부 빛이 우리 피부와 근육, 혈관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믿지 못하시겠나요? 손전등을 엄지 손가락에 대 보세요. 빛의 도움으로 우리 신체 내부를 살펴볼 수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앞서 나온 손가락 집게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그것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라고 합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우리의 폐는 산소를 헤모글로빈 분자로 옮기는데 이 측정기는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과 그렇지 않은 것의 비율을 측정합니다. 손가락 집게의 한쪽 면에 달린 작은 빨간 LED 등과 반대편에 달린 작은 빛 감지기로 작동하죠. LED가 손가락에 빛을 비추면 산소와 결합하지 않은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보다 빨간 빛을 더 많이 흡수합니다. 따라서 반대편에 도달하는 빛의 양은 그 두 종류의 헤모글로빈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죠. 그러나 환자들의 손가락 혈관은 크기가 다 다릅니다. 어떤 환자의 경우에는 95%의 포화도가 정상 산소 수치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동맥이 더 작아서 같은 수치가 위험을 야기할 정도로 실제 수치를 잘못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적외선 파장을 내는 두 번째 LED로 해결합니다. 빛은 넓은 범위의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적외선은 가시광선 범위의 바로 바깥에 위치합니다. 헤모글로빈을 포함한 모든 분자는 빛 스펙트럼 상의 다양한 빛을 각기 다른 효율로 흡수합니다. 빨간 빛과 적외선의 흡수율을 서로 비교해 보면 혈관 크기에 따른 오차를 제거할 "화학적 지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의학 센서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새로운 수준의 정밀 화학적 지문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는 10분의 1mm 보다도 작은 초소형 빛 조작 장치 덕분입니다. 이 정밀 기술은 통합광학이라 부릅니다. 이 실리콘 가닥들은 빛을 배수관에 물이 흐르는 것처럼 이끌고 방향이나 모양을 바꾸고 심지어 일시적으로 가두기까지 합니다. 고리 공명장치는 원형의 실리콘 가닥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학적 지문 인식이 더 잘 이루어지도록 이 장치는 빛을 가둡니다. 실리콘 가닥들에 가까이 두었을 때 고리가 빛을 흡수하고 일시적으로 특정 파장의 빛만 저장합니다. 고리의 둘레 길이의 정수배와 일치하는 파장을 가진 빛 말이죠. 기타 줄을 튕길 때와 비슷합니다. 베이스 멜로디와 화음을 형성하기 위해 특정 길이의 현에 특정한 진동 패턴이 발생합니다. 원래 고리 공명 장치는 다양한 파장의 빛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광섬유 통신망으로 여러 채널의 디지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죠. 하지만 언젠가는 이 네트워크 기법이 소형 화학적 지문 장치에도 적용될 것입니다. 10원짜리 동전만한 컴퓨터 칩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미래의 진단 칩은 쉽고 빠르게, 그리고 체내에 직접 삽입하지 않고도 여러 질병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타액이나 땀의 성분 분석을 병원은 물론이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죠. 특히 인간의 타액은 우리 몸의 단백질과 호르몬 구성 성분을 잘 반영합니다. 특정 종류의 암이나 전염병 혹은 자가면역 질병에 대한 조기 경고를 내려줄 수 있죠.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진단 칩에 여러 방법을 사용합니다. 화학적 지문인식과 같은 방법을 이용해 침 속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미량 성분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타액에 있는 여러 생체분자들은 동일한 파장의 빛을 흡수하지만 저마다 독특한 화학적 지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단 칩에서는 빛이 타액 표본을 투과한 이후 정밀하게 조절된 고리들이 각각 조금씩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해서 짝을 이루는 탐지기로 보냅니다. 이 탐지기들은 힘을 합쳐 전체적인 화학적 지문을 추정합니다. 작은 컴퓨터 칩은 이 정보를 이용해서 내장하고 있는 여러 분자의 화학적 지문 자료와 비교하고 상대 포화도를 계산하며 특정 질병명도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전 세계를 이어주는 통신 기술부터 진단 칩까지 인류는 빛을 이용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추출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밝게 비추는 빛의 능력은 계속해서 새로운 발견으로 우리를 놀래킬 겁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동차를 사랑합니다. 자동차는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게 해줍니다. 자동차는 일종의 오락이며, 일종의 예술이고 자랑거리입니다. 자동차에 관한 노래들도 있습니다. 프린스는 "작고 빨간 콜벳(자동차 이름)"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썼습니다. 그는 "조그맣고 빨간 노트북" 또는 "조그맣고 빨간 청소기(Dirt Devil)"라고 쓰지 않고, (역주:Dirt Devil은 미국의 청소기 브랜드) 자동차에 관해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는, "셰비 밴에 있는 당신의 남자를 사랑하라"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차가 제 대학교 때 쓰던 차였거든요. 우리가 세계 시장을 조사할 때 알게 된 사실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자동차를 가지고 싶어한다는 공통된 열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전세계에 7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많구나, 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것 아십니까? 7억 5천만 명은 인구에 12% 밖에 안됩니다. 우리는 이 질문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의 자동차 수가 계속 유지가 될 수 있을까요? 당신이 10~15년 또는 20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세계가 11억 자동차로 인해 주차장 같은 모습일 겁니다. 지금, 여러분이 자동차를 한 줄로 주차시켜 지구를 둘러싸면 125바퀴나 돌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자동차 기술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자동차는 이전보다 훨씬 더 깨끗해지고,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한 사실은: 자동차의 근본적인 성질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동차에 관련한 문제들과 관련한 기술들을 알고 100년 전이 아닌 지금 자동차를 다시 만들어낸다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가격이 합리적인 차를 원했습니다. 연료전지는 아주 멋져 보였습니다. 구동부품의 개수가 내연기관의 10분의 1 수준이며 연료전지 추진장치를 내연기관으로서 사용하면 수증기만 배출합니다. 그리고 전자제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에서의 무어의 법칙을 이용하여, 우리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차를 정말로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너지원으로써 연료전지와 수소를 이용하는 전기화학적 엔진을 재발명 하기로 착수했습니다. 그 일의 첫 번째가 오토노미(AUTOnomy)였습니다. 오토노미는 우리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연료전지 추진장치에 대한 중요 요소를 모두 담았습니다. 오토노미에 이어 하이와이어를 개발하고, 작년 이 컨퍼런스에서 하이와이어를 선보였었죠. 하이와이어는 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차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시퀄이 있습니다. 시퀄은 정말로 실제 자동차입니다. 그럼 우리가 이 비디오를 보면 정말 중요한 질문이 떠오를 것입니다: 수소는 어디에서 얻어지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런 차들은 언제 사용가능 할까요? 그럼 먼저 수소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소의 장점은 그것이 매우 다양한 곳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화석 연료로부터 구할 수도 있고,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서 전기를 생산해내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매스 에너지로부터도 추출 가능합니다. 매우 흥미롭지요. 우리의 목표는 수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생력을 각 지역 사회마다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양의 수소 연료가 전세계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휘발유에서 유황을 제거하는 방법을 이용하죠. 다소 역설적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또한 비료 산업에서 생산됩니다. 그리고 화학공업 산업에서도 생산됩니다. 수소를 생산하는 이유는 수소 사용이 사업적으로 좋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소를 어떻게 만들지를 알아야 하며, 우리는 그것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생산하는 방법과 또한 그것을 안전하게 다룰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분석을 하나 해보았습니다. 당신이 사는 곳에 주유소가 있고 미국의 100개 주요도시에 주유소가 설치되어 있다면, 당신은 주유소에 갈 때 2마일 이상 가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항상 25마일 정도를 차로 움직이는데, 그 안에 연결되어 있는 주유소가 12,000개가 된다고 합니다. 각 주유소마다 백만달러 정도가 든다면, 모두 합쳐 120억 달러가 들어갈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양의 돈이죠. 그러나 지금 알래스카에 송유관을 설치한다면, 저 비용은 송유관 설치 비용의 절반 정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목표는 노트북이나 핸드폰처럼 집에서 재충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소의 미래에 매우 흥분됩니다. 우리는 그것의 실현가능보다는 언제 실현될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우리가 목표로 삼고 큰 진전을 이룬 것은 수소와 연료전지를 이용한 추진장치를 만든 것인데, 이는 내연기관과 직접 경쟁하도록 설계되고 검증되었습니다. 내연기관은 구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가격의 적당함에 측면에서도 그렇고, 더해진 기술의 양과, 성능과 내구성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2010년까지 목표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가능하지 못하리라 했던 개발 작업에 아직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미래가 이벤트 드리븐 (역주: 실시간의 사건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예견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를 창조시킬 수 있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의 차와 트럭들이 쓰이는 시간의 90%이상 서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차들은 항상 우리 주위에 주차되어있는 것입니다. 자동차 소유자는 보통 주변 30미터 정도 안에 차를 주차합니다. 당신이 자동차의 전력공급 능력을 사용하고 그것을 미국의 에너지 공급망과 비교한다면, 자동차 전력의 4%정도가 미국 전력망의 전력 공급량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엄청난 전력생산 능력이며, 또한 이동가능한 생산력 입니다. 수소와 연료전지는 차가 주차되어 있을 때 우리에게 발전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일전에 군집 네트워크망에 대해 이야기 했었습니다. 궁극적인 네트워크망은 모든 유휴상태의 자동차가 연산을 위한 그리드를 구성하는 일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전제가 매우 흥미롭다 생각했습니다. 자동차가 상품의 개념이 아닌 하나의 기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교통수단의 형태일 뿐만 아니라 정보와 컴퓨팅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이동성을 갖춘 모바일 플랫폼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의 핵심은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하고, 흥미를 불러일으켜야 하며, 이 차를 만드는게 수익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큰 행진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기를, '당신은 엄청난 문제들과 씨름할 때 어떻게 잠을 잡니까?' 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2시간마다 일어나서 우는 아기처럼 잔다고 말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관계와 함께 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래리, 래리,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래리, 잠깐, 잠시만요 방금 질문들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습니다.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대중들과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GM은 일본의 경쟁사나 심지어는 포드보다 환경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소비자가 이것을 언제 원하는지 알고있는지, 언제 그런 규제들이 우리를 통제할지는 알고 계십니까? 당신들은 해결하려는 시도는 해봤는지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해보셨습니까? 래리 번즈: 네,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문제에 대해 이미 10억달러 이상을 썼습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그런 돈을 쓸 때 사람들이 저희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는 근본적인 사업적 제안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문제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전에는 사업을 확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문제들을 풀지 않는다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지속가능성의 문제들 때문에 멈춰버릴 것입니다. 전략에 대한 기본적인 말이 있죠: 다른 사람이 너에게 하기 전에 너 스스로 해라. 우리가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가장 먼저 창조하고 싶습니다, 크리스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고환 얘기로 이 강연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웃음) 매일 다섯 시간을 자는 남자는 일곱 시간 이상 자는 남자보다 고환이 눈에 띄게 작다고 합니다. (웃음) 그뿐만이 아니라 하루에 4-5시간만 자는 것을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남자는 본인 나이보다 10살은 더 많은 사람과 동일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수면 부족은 남성의 성 건강을 10년 정도 노화를 앞당기게 됩니다. 여성들도 마찬가지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성 건강에 피해를 봅니다. 이게 제가 오늘 준비한 내용 중 가장 좋은 소식입니다. (웃음) 이외의 현상들은 더 심하죠. 저는 여러분께 잠을 잘 때 일어나는 좋은 변화를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을 때 우리의 뇌와 몸에 일어나는 좋지 않은 현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 인간의 뇌와 관련된 학습과 기억 능력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지난 10년여간 한 연구의 결과로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나서 그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머릿속에 저장을 하려면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무언가를 공부하기 전에도 잠을 자야 뇌를 학습에 적합한 상태로 준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뇌를 마른 스펀지처럼 만들어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것이죠.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뇌의 기억 저장 능력이 흠뻑 젖은 스펀지처럼 되어 새로운 내용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료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실험에서 저희는 밤을 새우며 무언가를 하는 것이 과연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인지를 실험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여러 사람들을 모아 두 가지 실험 군으로 나누었습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그룹과 그러지 않는 그룹으로 말이죠. 숙면을 취하는 그룹은 여덟 시간의 잠을 자게 하고 수면 부족 그룹은 실험실 안에서 관찰을 받으면서 실험시간 동안 계속 깨어있었습니다. 낮잠이나 카페인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괴로워했었죠. 그리고 그다음 날, 그 사람들이 여러 새로운 지식들을 공부하는 동안 저희는 그들의 뇌 활동을 쭉 MRI 스캐너로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그 사람들을 시험하며 학습능력의 효율성을 관찰했습니다. 이 수직축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 결과입니다. 두 그룹의 결과를 서로 옆에 두면 수면을 취하지 않은 그룹의 기억을 저장하는 능력이 40퍼센트가량 하락한 것이 눈에 띕니다. 저는 이 결과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수면량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죠. 이제 이 결과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변형시키자면 한 아이가 시험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얻는 것과 40퍼센트나 더 낮은 점수를 받는 것의 차이입니다. 저희는 도대체 뇌가 어떤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이런 학습장애 현상이 나타내는지 궁금했습니다. 우리의 뇌에는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해마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해마라는 아이는 우리의 뇌에서 정보 수신함을 담당합니다. 새로운 기억을 수용하고 이를 저장하는 일을 아주 탁월하게 해내죠. 앞선 실험에서 잠을 충분히 잤던 사람들의 해마를 관찰해보면 학습 관련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해마에서는 이런 뇌 활동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이 뇌의 정보 수신함을 멈추게 한다는 것의 증거입니다. 그 어떤 새로운 정보라도 정보 수신함에 들어가지 못하고 튕겨 나가는 거죠. 새로운 경험이 기억으로의 전환되는 기능이 제한됩니다. 결론적으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이런 좋지 않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먼저, 참여했던 대조군(對照群)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여덟 시간의 수면을 취했던 실험 참여자들이 기억나시나요? 지금까지 얘기했던 것과 전혀 다른 질문을 하나 해봅시다. 수면을 취할 때 매일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회복시키고 향상시키는 생리학적 요소는 무엇일까요? 전극을 실험 참가자들의 머리 전체에 덮음으로써 저희는 사람이 가장 깊은 수면 단계에 있을 때 아주 강력한 뇌파가 생성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강력한 뇌파는 흔히 '수면 방추'라고 불리는 전기적 뇌 활동의 폭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수면 중 작동되는 기억 전송 장치가 바로 이 뇌파입니다. 이 뇌파는 기억들을 뇌 속의 아주 취약한 단기적 저장소에서 장기 저장소로 옮기는 역할을 하며 그 기억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이런 현상은 의학과 사회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면 중 이런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저희는 이 연구를 임상적으로 풀어내 노화와 치매에 적용시켰습니다. 당연하게도, 인간은 나이를 먹을수록 학습과 기억 능력이 퇴화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노화에 대해 저희가 알아낸 것은 노화의 생리학적인 특징인 잠의 질이 퇴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방금까지 얘기했던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작년에서야 저희는 노화와 수면 부족이 단순히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사람이 나이를 먹을 때 기억력을 퇴화시키는 요소와 같은 것이라는 뜻이죠. 최근에는 이가 알츠하이머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굉장히 우울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곧 이런 현상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우리가 '노화' 하면 상상되는 기타 다른 요소와는 달리 예를 들자면, 신체적 뇌 구조의 변화 같은 경우 치료가 사실 불가능할 정도이지만 하지만 수면이 우리가 연구하는 노화와 알츠하이머 증상의 발생 원인이라는 발견은 바로 우리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 연구소에서는 수면제 사용은 배제했습니다. 수면제는 자연스러운 수면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대신, 저희는 발견에 기초한 새로운 수면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이는 '직류 뇌 자극 법'라고 합니다. 뇌에 극 소량의 전압을 흐르게 하는 것인데 거의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작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발생시킬 수 있는 전압입니다. 이제 이 자극을 수면 중인 젊고 건강한 성인에게 투입하면 아까 제가 말한 깊은 수면 뇌파와 일치해 마치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뇌파의 크기의 증폭도 유도하지만 수면 중 얻을 수 있는 기억력을 거의 두 배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첨단 기술을 조금 더 나이가 많고 불면증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 여부가 문제입니다. 과연 이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깊은 수면의 질을 회복시키고, 또 학습과 기억 능력을 되살리는 게 가능할까요? 이는 제 진심 어린 희망입니다. 만약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겠죠. 제가 지금까지 얘기한 건 수면이 뇌에 끼치는 영향이었고 지금부터는 신체에 끼친 영향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수면 부족과 여러분의 성 기능이 어떻게 연관 있는지는 앞서 얘기했었습니다. 이제 수면 부족과 심혈관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해 얘기할 건데 이 주제는 다 설명하는데 한 시간밖에 안 걸립니다. 그 이유인즉슨 매년 두 번씩 70여 개의 나라에 있는 16억 인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이 바로 일광 절약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한 시간의 수면시간을 잃는 봄철에는 심장마비의 발생 확률이 약 24퍼센트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약 한 시간의 수면을 더 취할 수 있는 가을철에는 그 확률이 21퍼센트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너무나도 엄청난 사실이지 않나요? 그리고 저희는 이런 현상을 교통사고와 자살률에 대한 통계에서도 똑같이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제 조금 더 복잡한 주제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수면 부족과 면역 체계의 연관성이죠. 저는 여러분께 이 사진에 있는 파란 아이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자연 살해 세포'라고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 세포들은 여러분의 면역 시스템의 비밀 요원입니다. 몸의 입장에서 위험하고 별로 반갑지 않은 것들을 발견하고 제거시키는데 아주 탁월하죠. 현재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도 암 종양 덩어리를 제거시키는 현장입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면역 암살자들이 항시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포들은 여러분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를 더 자세히 알아내기 위한 실험에서는 실험체들이 잠을 아예 안 자게 하지는 않았고 하룻밤에 네 시간의 수면만 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이 면역 세포들의 활동량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를 관찰했죠. 그 결과는 꽤 큽니다. 10퍼센트도 아니고 20퍼센트도 아닙니다. 자연살해 세포의 활동량은 70퍼센트가 줄어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우려될 정도의 면역 부족입니다. 우리는 이 실험을 통해 왜 짧은 수면과 발암 가능성이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발생되는 암의 예시로는 창자 암, 전립선암, 그리고 유방암이 있습니다. 사실, 수면과 암의 관계성이 생각했던 것보다 깊어서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모든 형태의 야간 근무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판단해 발암 요소로 구분했습니다. 아마 잠은 죽어서도 잘 수 있다는 격언을 한 번쯤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그 말은 정말 현명하지 않은 충고입니다. 이는 수백만 명을 실험한 역학 연구에서 증명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인생도 그만큼 짧아집니다. 기본 상식이죠. 짧은 수면은 모든 사망의 원인입니다. 혹시라도 만약에 발암 가능성 증가와 알츠하이머가 그렇게 불안하게 느껴지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저희가 최근에 수면 부족이 모든 생명의 기본 구조인 DNA 유전자 암호를 침식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걸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여러 명을 상대로 일주일 동안 매일 여섯 시간 밖에 못 자도록 제약을 걸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사람들의 유전자 활동을 매일 여덟 시간의 수면을 취할 때와의 유전자 활동과 비교했죠. 두 가지의 중대한 발견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크기가 크고 중요한 유전자 711가지의 활동량이 수면 부족 때문에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 결과는 바뀐 유전자 중 절반 정도가 증가된 활동량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절반의 활동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을 보인 유전자는 면역 체계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였습니다. 이곳에서 면역 결핍의 현상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은 수면 덕분에 더욱 강해지거나 증가된 활동량을 가지게 된 유전자는 종양 성장, 장기 만성 염증, 스트레스, 그리고 결과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였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들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 측면은 없습니다. 마치 여러분의 집에 있는 부서진 수도관과 같죠. 수도관에서 물이 새듯이, 수면 부족은 여러분의 신체 구석구석 구멍을 찾아내 샐 것이며 매일의 건강을 결정하는 DNA의 구성을 바꿀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아마 "세상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잠을 잘 수 있나요? 숙면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술과 카페인이 숙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과 밤에 잠드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낮잠을 줄여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제외하곤 두 가지 충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규칙성입니다. 주 중이든 주말이든, 매일 같은 시간에 잠에 들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세요. 규칙성이 최고입니다. 규칙적인 수면은 수면 패턴을 안정되게 만들어서 수면의 질과 양을 향상시킵니다. 두 번째로는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세요. 여러분의 신체는 잠에 들고 수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온을 약 화씨 2도에서 3도 정도 내려야 합니다. 엄청나게 더운 장소보다는 엄청나게 추운 장소에서 잠이 드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지는 것도 이 이유 때문입니다. 침실의 온도를 화씨 65도 혹은 섭씨 18도로 맞추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제일 적합한 수면의 온도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초적인 것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숙면에 대해 꼭 마음에 담아둬야 할 구절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불행하게도, 수면은 생활방식의 선택적인 사치품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수면은 핑곗거리를 댈 수 없는 생물학적 필수품입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체계이며 장수를 위한 대자연의 최선의 노력입니다. 그리고 점점 세상이 산업화되며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수면량은 우리의 건강, 심지어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교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조용히 퍼지는 유행병이고 우리가 21세기에 마주하는 여러 건강 문제 중 빠르게 퍼지는 하나의 과제입니다. 이제 저는 우리가 부끄러움이나 게으름이라는 오명 없이 숙면의 권리를 되찾을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가장 강력한 포션인 스위스 군대의 건강 칼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이 강연을 끝내며 저는 여러분께 잘 자는 데 행운을 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여러분이 잘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비엘로: 잠시만요. 아직 끝내지 마세요. 아직 계셨네요. 감사드립니다. 방금 들은 강연 내용, 참 무섭네요. 맷 워커: 천만에요. 데이비드: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잠을 잘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는데, 어떡하나요? 예를 들어서, 밤늦게 침대에서 뒤척이거나 야간 교대 근무를 하게 되면 어떡하나요? 맷: 당신 말이 맞습니다, 저희는 쉽게 잠들 수 없는 환경에 살고 있죠. 수면은 은행이 아닙니다. 빚처럼 일단 축적해두었다 나중에 갚을 수가 없죠. 우선, 수면 부족이 왜 이렇게 끔찍한 결과를 불러오는지, 또 왜 우리의 건강은 이렇게 빨리 악화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인간은 뚜렷한 이유 없이 의도적으로 잠을 자지 않는 유일한 종이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우리는 고등동물이기 때문이죠. 맷: 그 이유는 대자연은 여태껏 진화를 해오며 한 번도 수면 부족이라는 문제에 직면한 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대자연은 수면 부족에 대한 안전망을 만든 적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잠을 적게 자면 뇌와 신체가 빠른 속도로 망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데이비드: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밤늦게 뒤척일 때는 어떡하죠? 맷: 만약 침대에 누운 상태로 오랫동안 잠에 들지 못하면 침대에서 벗어나 다른 방으로 가 무언가 다른 거를 해보세요. 누워있음에도 잠에 들지 못할 때 여러분의 뇌는 굉장히 빨리 침실을 잠이 들 수 없는 장소로 기억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그만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잠이 올 때쯤에야 침실로 돌아가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뇌는 침대가 수면의 장소라는 것을 다시 빠르게 연관 짓게 됩니다. 이를 비유하자면 배가 고파 지길 기다리며 식탁에 앉아있지는 않는데 왜 잠이 올 때까지 침대에서 기다리시나요? 데이비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맷. 맷: 천만에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1952년, 벅미스터 풀러는 Geoscope라는 대담한 제안을 했습니다. 그것은 UN의 바로 앞, 뉴욕시의 이스트 강 위에 걸릴 200 피트 지름의 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거대한 아이디어였고, 전 지구와 관련된 세계적 데이터들, 트렌드들, 그 밖에 정보들을 통한 의사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런 종류의 명확성과 관점이 역시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발전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구형의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 수 만개의 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LED를 쓸 수 있습니다. LED는 훨씬 작고, 싸며, 오래가고, 훨씬 효과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LED는 빠르다는 것입니다. 이런 속도는 오늘날의 고성능 미세 조절기와 결합되서, 단지 64개만으로 17,000 개가 넘는 LED와 같은 효과를 내게 해 줍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잔상 현상 때문입니다. 이 링이 약 1,700 rpm, 즉 초당 28 번을 회전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적도의 속도는 초당 약 60마일입니다. 내장된 미세 조절기가 네 개가 있고, 링이 미세 조절기를 회전시켜서 디스플레이의 뒤쪽을 지날 때마다 미세조절기는 위치 신호를 잡아내서 회전하는 모든 지점들의 위치를 회전을 통해서 추정할 수 있고, 임의의 비트맵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버전 외에도, 제 아버지와 저는 같은 현상을 이용한 체적(volumetric) 디스플레이를 위한 특허 출원 중인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LED들을 두 축으로 회전시키면 그 일이 가능합니다. 여기 보시는 것 처럼, 이것은 11인치 짜리 회로판입니다. 이 블럭들은 LED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원판이 이 축에 대해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빛의 원판을 만들어냅니다.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그냥 프로펠러 시계죠. 자동차에 쓰기 위해서 살 수 있는 테두리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이 원판을 이 축에 대해서 회전을 시키면, 이제 이 빛의 원판이 빛의 구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세 조절기로 이것을 제어할 수 있고, 단지 256개의 LED로 완벽하게 체적이고 삼차원적인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5월쯤으로 예상하고, 현재 진행 중 입니다. 점이 구로 변환되는 기하학적 변환을 보여줄 작은 데모를 만들었습니다. 간단한 비디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자적인 제어도 아니고, 단지 네개의 LED만 사용했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이것은 5월에 완성될 최종 디스플레이의 1.5%에 불과합니다. 자, 한 번 보시죠. 원을 만들면서 수직축으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축이 끼어들면, 부피를 띄게 됩니다.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 때문에 지금은 조금 덜 효과적으로 보이는군요. 하지만 5월에 완성이니까요.¼ 뉴욕시의 그린위치 빌리지에서 열릴 인터랙티브 정보통신 봄 쇼에 전시될 것입니다. 이 쇼는 대중에 열려있습니다. 쇼에 오셔서 참석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굉장히 멋진 쇼거든요. 수백명의 학생들이 환상적인 프로젝트를 가지고 참가할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시에라 동시개제 라운지에서 지금부터 쇼가 끝나기 전까지 있는 쉬는 시간에 전시될 것입니다.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여러분들께 이것에 대해 더 설명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95년 영국의학저널은 29세의 한 건축업자에 대한 놀라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실수로 15cm의 못 위로 뛰어올랐고 못은 앞코가 쇠로 된 안전화를 완전히 관통해버렸습니다. 그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아주 작은 움직임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그의 신발을 벗기자 놀라운 장면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못은 그의 발 근처도 건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몇백 년 동안, 과학자들은 통증이란 손상에 대한 직접적 반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부상이 심할수록 그로 인한 통증도 더 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통증의 과학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수록 통증과 신체 조직의 손상이 언제나 관련 있지는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신체의 위험 신호 메커니즘이 완전히 가동하고 있을 때조차도요. 우리는 실제 부상에 비례하지 않는 심각한 통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무 부상도 없이 고통스러워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의 건축업자 사례 또는 임산부의 남성 파트너들이 임신이나 출산의 고통을 겪는 이미 입증된 사례들도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여기엔 사실 두 가지 현상이 결부되어 있습니다. 통증의 경험 그리고 통각 수용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이 그것이죠. 통각 수용은 신체가 손상되거나 손상될 수도 있는 자극에 대한 신경계의 방어 시스템입니다. 분화된 신경 말단의 감각 수용기들은 물리적인 위협이나 열, 화학적 위험을 감지합니다. 감각을 감지하는 수용기들이 충분히 활성화되면 척추와 뇌의 신경들로 전기 신호들이 보내집니다. 두뇌는 신호의 중요도에 따라 신체 방어가 필요할지를 판단하고 통증을 만들어냅니다. 보통 통증은 신체가 앞으로 더 큰 부상이나 손상을 입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통각 수용 외에도 통증의 경험에 영향을 주고 통증을 덜 유용하게 만드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두뇌에 통각 수용 신호를 증폭시키는 생물학적 요소가 있습니다. 신경 섬유가 반복적으로 활성화되면 두뇌는 신체를 위험에서 충분히 보호하기 위해 더욱 민감해지기로 결정합니다. 신경 섬유에 압력을 감지하는 수용기가 많아지게 되면 피부에 아주 가볍게 스치기만 해도 강렬한 전기 신호를 유발할 정도로 아주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로는 신경이 메시지를 증폭시켜 신호를 효율적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런 형태의 증폭은 만성 통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흔합니다. 만성 통증은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경계의 경계 태세가 지속되면 통증은 신체적인 부상보다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 오래 지속될수록 회복하기는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만들어냅니다. 심리적 요인도 통증에 영향을 줍니다. 통각 수용에 영향을 주거나 뇌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죠. 인간의 정서 상태, 기억, 통증에 대한 믿음, 치료에 대한 기대 등이 사람이 고통을 느끼는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통증은 조절할 수 없다고 믿는 아이가 약간은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보다 실제로 더 심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환경적 요소도 영향을 줍니다. 어떤 실험에서는 지원자의 손등에 차가운 막대를 놓고 빨간색 불빛을 보여줬을 때 파란색 불빛을 보여줬을 때보다 더 큰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막대의 온도는 똑같았는데도요. 마지막으로 가족의 지원과 같은 사회적인 요소들도 통증의 지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통증 치료에는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들, 통증 전문가, 물리치료사, 임상 심리학자, 간호사들의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보통은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리는 통증을 경험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유망한 연구 분야들도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우리는 뉴런을 감싸고 있는 신경아교세포가 단순한 지지 구조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통각 수용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편도체 안에 있는 특정 두뇌 회로를 손상시키면 쥐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희귀병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는 몇 가지 약물 표적을 찾아냈고 결국에는 아마 유전자 치료까지 가능해질 것입니다.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해변을 뒤뚱거리며 산책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거의 움직이지 않는 이 동물들을 보면 바다사자라기 보다는 마치 애완묘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해변가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오해하지 마세요. 바다사자는 바닷속에서는 매우 인내심 있는 사냥꾼입니다. 시속 6km에서 29km로 이동하며 한번에 3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사냥하기도 하며 이 거대한 포유류는 그 이름값을 하는 겁니다. 여러 단계에 걸친 신체적 적응도 이루어졌는데요. 이 적응은 수백만 년에 걸쳐서 완성되어 이들은 전략적인 사냥꾼이 되었죠. 좋아하는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다사자들은 다른 반수생동물들보다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사냥합니다. 몇몇 종은 거의 수심 400m의 깊이까지 잠수하는데, 이들이 증가하는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 이유는 유연한 갈비뼈를 쪼그려트리고 탄력있는 폐를 압축시킴으로써, 공기가 더 좁은 기도를 통해 통해 빠져나가게 하는데, 산소가 폐의 밖으로 빠져나갈 때 고리모양의 연골을 쪼그라들게 하여 공기들이 더 넓은 위쪽의 기도에 머물러 있도록 해줍니다. 이 공기들은 수면에 다다랐을때 폐를 다시 부풀리는데 사용될 것이지만, 바다 속에서는 산소를 아끼기 위해 심장이 천천히 뜁니다. 혈액은 산소가 가장 필요한 장기에만 보내지는데, 바로 심장, 폐, 그리고 뇌입니다. 이 장기들은 혈액과 근육에 비축된 산소를 필요로 하는 장기들이죠. 바다사자들은 사냥터에 도착하면, 먹이를 찾는데 그들의 뛰어난 시력을 이용합니다. 대부분의 포유동물의 눈에는 수정체가 있는데요. 수정체는 투명하고 볼록한 형태이며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게 하죠. 인간의 수정체는 공기를 통해 들어오는 광파를 처리하기 위해 굽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사자는 수심 수백 미터 아래에서도 잘 볼 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은 수중에서도 빛을 굴절시키는 더 둥근 수정체와, 눈물 모양의 동공을 가지고 있으며, 이 동공은 원래 크기보다 25배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덕분에 최대한 많은 빛을 끌어모을 수 있고, 바닷속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먹잇감을 정확히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먹이에 가까워지면, 실제 먹잇감을 잡는데는 육감과 유사한 것에 의존합니다. 그들의 수염 혹은 코털은, 온통 케라틴과 신경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얼굴의 결합조직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사자는 이 수염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서, 얼굴에 딱 붙이거나, 90도로 세울 수도 있습니다. 먹이를 잡을 준비가 되면, 이 수염들은 먹이가 움직이며 생긴 세밀한 흔적들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요. 얼마나 정확하냐면요, 눈을 가린 바다사자는 각기 다른 크기의 먹이가 움직인 흔적을 2센치 이하의 오차로 감지할 정도에요. 이런 능력으로 건강한 바다사자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멸치, 고등어 그리고 오징어는 나오는 족족 잡히는 거죠. 또 바다사자들은 특히 기억력이 좋아서, 여러 사냥장소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몇십년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장소까지도요. 이 기억력은 번식과 출산 장소를 결정하는데도 쓰여지는데요, 주변의 동물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판단할 때도 쓰여집니다. 바다사자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엄청난 기억력을 이용한다는 증거가 있는데, 심지어 10년동안 한번도 다시 가보지 않은 장소도, 아주 손쉽게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적응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서식환경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변화가 너무 빨라 바다사자들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죠. 지구 온난화로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특정 독성 조류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 조류는 그것을 먹는 물고기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물고기를 먹어 소화시키는 바다사자들에게는, 그 조류에 있는 산성분이 발작과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다 생태계의 변화는 이런 조류를 일년내내 매우 번성하게 하여, 더 많은 바다사자들을 해변가에 쓰러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발견은 물속에 사는 동물들의 건강상태를 통해 지구의 바다를 우리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방법 중 한가지 방법에 불과합니다. 이 경고는 우리 스스로와 다른 해양 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다사자가 서식하는 바다의 변화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우리는 이 영리한 생명체가 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분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돔에 살고있는 '집'아주머니입니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할머니는 105세였죠. 할머니는 항상 제가 잠시 생각에 잠기도록 하는 말씀을 하셨죠. "세월이 약일지도 모르지만, 미용전문가는 못되지" (웃음) 할머닌 말씀하셨죠, "친구에게 잘대해주게나. 친구가 없다면, 자넨 누구에게나 낮선사람이 될테니까." (웃음) 할머니가 부른 노래 한곡을 들려드릴께요. 음악에 빠져 다같이 노래를 불러봅시다! 베이스 연주자 마이클 맨링과 함께 할겁니다. 크게 박수 한번 쳐주세요! (박수) 하나, 둘, 셋, 넷 (연주) 진실한 내사랑은 노란 데이지꽃을 닮았지. 그녀를 못 본다면, 난 미쳐버릴꺼야. 진실한 내사랑은 강둑에 살지. 몇 번만 헤엄치면 그녀와 함께 할 수있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이 분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돔에 사는 105세된 '집'아주머니입니다. 저는 소돔산에 올라가서 할머니한테 이런 옛노래를 배웠죠. 그녀는 더이상 노래도 많이 못 부르고, 연주도 할 수 없었죠. 전 그녀를 현관 앞까지 잡아끌곤 했죠. 저 아래쪽엔, 할머니의 손자가 노새를 끌고 담배 밭을 경작하고 있었죠. 할머니집 옆쪽에는 별채가 두채있었고요. 그때 우린 옛노래를 부르곤했죠. 할머니는 기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제가 "안녕, 안녕! "하면 할머니는 그저 "검은 눈동자의 수지"부분만 불렀죠. 오,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그녀와 나는 블랙베리를 따러 갔지. 그녀는 미치도록 좋아했고, 나는 혀를 낼름거렸지. 물방아 연못 위엔 오리들, 바다엔 거위들이 있고, 그녀가 결심하자, 그녀얼굴 위엔 말썽꾸러기가 있네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밴조를 연주해 봅시다. 우리는 다음 부활절에 결혼할거야. 나는 뒹굴거리고, 그녀는 살림을 하겠지. 그녀는 블랙잭(물고기 종류)을 굽고 나는 소스를 만들고 언젠가 닭요리도 먹을수있을거야, 어쩌면.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헤이! 한번 더 불러보죠. 오,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안녕, 검은 눈동자의 수지, 안녕. (박수) 고맙습니다. 마이클. 이 분은 랄프 스탠리입니다. 제가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 바바라 캠퍼스 예술대학에서 '생물과 예술학'을 전공하고 있을 때, 그가 캠퍼스로 왔었어요. 그때가 아마 1968년도였을 거에요. 그는 블루그래스 기법의 음악을 연주했는데, 콘서트가 막바지에 이르자, 그는 아프리카에서 배운 전통기법으로 밴조를 연주했어요. 그는 어머니와 할머니한테서 그 연주기법(장도리 기법)을 배웠죠. 저는 밴조연주에 완전 빠져들었어요. 그에게 가서 말했죠, "어디서 밴조를 배울 수 있죠?" 그는 말했죠, "내 고향 클린치 산이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에쉬빌마을이나 에어리산에가면 배울수있지. 그곳 몇몇 지역엔 다양한 음악이 있죠. 왜냐하면, 그곳에 여전히 살고있는 많은 노인들은 전통방식으로 연주하거든요. 그래서 전 그해 여름에 그곳에 갔어요. 곧 그곳 문화와 사람들한테 완전 빠져버렸죠. 그래서, 학교로 돌아가, 학위를 마치고 밴조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죠. 부모님이 얼마나 화내셨을지 상상도 못하실꺼예요. 이제, 저의 스승님 몇분을 찍은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몇분만요. 하지만 사진 몇장만 봐도 제스승님들이 어떤분이신지 알 수 있을겁니다. 밴조연주도 조금 해볼께요. 메들리로 해봅시다! (음악) (박수) 마지막 사진 몇장은 얼마전에 돌아가신 레이 힉스씨의 사진입니다. 그는 미국의 위대한 설화작가였죠. 그는 올드 잭(The Old Jack)이야기를 연구했죠. 그는 이렇게 거의 알아듣기 힘들게 말했지만, 정말 멋진 말을 했어요. 그는 증조할아버지가 지은 저 사진 속 집에 살았죠. 수돗물도 없고, 전기도 없는.. 하지만 정말 멋진 분이셨죠. 그리고 제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여러분에게 보여주지 못한 다른분들의 사진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악기는 아까 사진에도 나왔는데요, '입의 활'이라 불리죠. 틀림없이 세계 최초의 현악기일텐데요, 여전히 남쪽산악지역에서 연주되죠. 오늘날, 제 고참들은 멋진 기타 줄로 이렇게 생긴 악기는 안 만들죠. 그저, 막대기와 고양이 창자로 만든 선을 매어 이런 악기를 만들죠. 고양이한텐 좀 심했지만, 정말 작고 멋진 악기예요. 이 악기는 이런 소리를 내죠. (음악) 존슨씨네 아들의 영웅적 모험담에 대해 젊은이와 노인들이 흥겹게 말하던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당신은 케이트를, 난 샘을 맡으면, 둘다 존슨씨네 딸들을 차지할테죠. 당신은 케이트를, 난 샘을 맡으면, 둘다 존슨씨네 딸들을 차지할테죠. 이제, 존슨씨네 딸들은 반란군 부대원이 됐죠. 사방팔방에서 그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죠. 북군은 그들이 오는걸 보자, 무기를 버리고 숨었죠. 당신은 케이트를, 난 샘을 맡으면, 둘다 존슨씨네 딸들을 차지할테죠. 당신은 케이트를, 난 샘을 맡으면, 둘다 존슨씨네 딸들을 차지할테죠. 소리가 좀 이상하게 들리시나요? (박수) 그때가 아마 1954년도 였을겁니다. 제가 어렸을때 살던 텍사스주의 게이츠빌 외곽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이였죠. 우린 식료품가게에서 게이츠빌외곽쪽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죠. 엄마는 운전 중이셨고, 형과 전 뒷자석에 앉아있었어요. 엄마한테 완전 화가 난 상태라, 창밖만 바라봤어요. 우리는 수천에이커의 무명밭에 둘러쌓여있었죠. 음, 막 식료품가게에 다녀왔는데, 엄마가 '캡틴미드나잇 해독기 반지'가 그려진 카드가 들어있는 코코아를 안사줬거든요. 그래서 완전 화가났던거죠. 음, 엄마도 더이상 참지 못하시고, 운전중에 말씀하셨죠. "이놈들아! 원하는건 뭐든지 다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돈벌기가 어디 쉬운줄 알아? 아빠가 돈벌려고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데 나무에서 돈이 자라는줄 알아? 너흰 이제껏 일해본적도 없잖아! 너네 때문에 완전 열받았어. 올여름엔 너희도 일자리를 구해야할거야!" 엄마는 차를 세우고는 말했죠, "차에서 내려!" 형과 저는 차에서 내렸어요. 우린 수천에이커의 무명밭 언저리에 서있었죠. 대략 백여명의 흑인들이 무명을 따고 있었어요. 엄만 우리 어깨를 잡고, 무명밭으로 끌고갔죠. 엄만 무명밭 관리자에게 가서 말했어요. "평생 일 한번 안해본 애들 두명을 데려왔거든요." 물론 일 해본적 없었죠. 그때 우리나이가 8~10살정도였으니까요. (웃음) 엄마는 말했죠, " 애네들한테 일 좀 시켜주실래요?" 물론, 그 관리인에겐 좀 이상한 제안처럼 들렸을겁니다. 8월에 중산층의 백인아이 두명한테 텍사스주에 있는 무명밭에서 일을 시킨다는것은요..완전 더웠거든요.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길이가 10피트정도 되는 둥근 면포대 한자루씩을 줬고, 무명을 따기 시작했어요. 면은 부드러웠지만, 무명밭 주변은 정말 끈적였죠. 그리고 일을 서툴게 하면, 곧 손에서 피가 났어요. 당연히 형과 제가 무명을 따기 시작하자, 손에서 피가나기 시작했어요, 우린 "엄마"하고 외쳤지만, 엄만 그저 이렇게 차에만 앉아있었죠. 엄마는 절대 포기할 기세가 아니였어요. 관리자는 자기가 손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걸 알던것 같았어요. 그는 살금살금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어요. 그냥 노래를 불렀죠. "하늘나라엔 아주 길고 넓은 옷이 있지, 난 알아.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늘나라엔 아주 길고 넓은 옷이 있지, 난 알아.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그러자 주변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주고받으며 부르기 시작했어요. "희소식이야, 희소식,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이제까지, 형과 전 한번도 그런 노래를 들어본적이 없었죠. 그 노래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우린 하루종일 무명밭에 앉아서, 불평도 않고, 울지도 않고, 무명을 땄어요, 그동안 그들은 이런 노래구절을 불렀죠. "오, 메리, 울지마요, 신음하지 마요", "물위를 걸어요" "다 했어요, 다 했어", " 한줄기 나의 빛" 마침내, 하루일과가 끝나자, 우린 각자 자루의 4/1만큼을 채웠죠. 인심좋은 관리인이 우리에게 각각 1달러짜리 수표를 줬지만, 엄만 절대 그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지 않았어요. 제가 57살인데, 아직도 그 수표를 가지고 있죠. 어머니는 우리가 힘들게 일하며 노동의 가치를 배우길 바라셨지만, 자식이 있다면, 일이 보통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아실거예요. 하지만, 우린 뭔가 다른걸 배웠어요. 그날 제가 처음으로 배운것은 절대로 그렇게 힘들게 일하지 않겠다는 것이였죠. (웃음) 사실, 그동안 거의 힘든일은 안하고 살았지만요. 하지만 어떤사람들은 매일 그렇게 힘들게 일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도 배웠죠. 그 일로 전 세상보는 눈이 번쩍 뜨였어요. 그리고 또한 멋진 노래는 노동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엮어준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제가 지금, 무더운 텍사스 무명밭에서 차 밖으로 쫒겨난 그날의 8살먹은 소년이라고 가정해 볼께요. 그전까지 전 음악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죠. 하지만, 제가 무명밭에서 일한 그날, 그곳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때, 제가 그날 이후 항상 머물길 원했던 진정한 음악의 중심점에 제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옛노래를 같이 불러보죠. 제가 노래부르면, "하늘나라엔 아주 길고 넓은 옷이 있지, 난 알아. 여러분이 불러주세요,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늘나라엔 아주 길고 넓은 옷이 있지, 난 알아.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희소식이야, 희소식,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여러분이 무명밭에서 마지막으로 무명을 수확한지도 꽤 지났나보죠? 한번 더 불러봅시다! 하늘나라엔 별처럼 반짝이는 왕관이 있지, 난 알아.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늘나라엔 별처럼 반짝이는 왕관이 있지, 난 알아.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몇년전 일이지만, 이 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콘서트에서 이 얘기를 했었어요. 그곳엔 어머니도 방청객으로 있었죠. 어머니는 제가 콘서트에서 당신 얘기를 해서 기뻤지만, 콘서트가 끝난 후 제게 와서 말했어요. "데이비드, 꼭 할말이 있구나. 그날 일은 모두 내가 꾸민 일이었단다. 내가 관리인과 무명밭주인과 짜고 한일이었지. 난 그저 너희들이 노동의 가치를 깨우치길 바랐을뿐이었단다. 그날 일로 니가 음악과 사랑에 빠질진 정말 몰랐단다." 함께 불러보죠.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희소식이야, 마차가 오고 있대. 난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박수) 이것은 미국산 스틸기타입니다. 스틸기타는 원래 후에 도브로(어쿠스틱기타)를 만든 도피어라 형제가 만들었는데 몸체가 나무로된 그 기타엔 소리가 나오는 금속반향판이 달려있죠. 스틸기타는 보통 무릎에 올려놓고 기타피크로 칩니다. 스틸기타는 도피어라 형제가 큰소리를 내려는 전자기타를 만들기 전에 하와이식 음악을 연주하기위해 1920년대에 만들어졌죠. 그 후, 흑인들이 이렇게 깨진유리병목을 손에 끼워서 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 특히 포도주병목이 연주하기 좋죠. 이건 우리가 어제 마신 와인의 병인데, 아마 연주용으로 딱맞을겁니다. 병을 깨서, 손에 끼우고, 음표를 미끄러지듯 치는거죠. 이 기타가 제 삶을 구해줬죠. 15년전, 아마 14년전이였을겁니다. 그해, 제 아내와 전 교통사고로 딸아이를 잃었습니다. 그일로 전 거의 절망속에 세상과 단절되어갔습니다. 전 뛰어들고 싶은 심연의 끝자락에 서서 믿지못할만큼 엄청난 슬픔을 겪고, 행복이라는게 무엇이었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전 살아야할 이유를 적어가며 목록표를 작성해야했죠. 전 앉아서 목록표를 만들어야만했죠, 전 죽기 일보직전이었고, 세상이란 방에서 나갈 준비도 다 되어있었거든요. 아시다시피, 물론 그 목록의 맨위에는 제아내, 제아들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전 그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죠. 그런데, 슬픔을 넘어 생각하자, 그 일은 아주 간단한 일이됐죠. "리버워크"라 불리는 저의 공중파 라디오 쇼가 있었는데, 그런건 상관없었죠. 신경쓰지도 않았어요. 상이나 돈, 그 어떤것도 상관없었죠. 아무것도.. 목록표엔 아마 이런것들이 적혀져있었을겁니다, 봄에 만개한 수선화 보기, 갓 벤 건초 냄새 맡기, 서브보드없이 파도타기, 아기손 만져보기, 기타 연주가 덕 왓슨의 음악듣기, 머디워터스와 엉클 데이브 맥콘의 오래된 레코드 듣기. 그리고 저에겐 스틸기타가 있었죠. 부모님 이웃 중 한분이 스틸기타를 제게 줬거든요. 그래서 전 기타를 두르고 앉았지만, 치는법은 몰랐어요. 하지만 할 수 있는한 그저 슬프게 쳤죠. 그 악기는 진정으로 저와 마음이 통하는 제가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악기였어요. 이번 노래는 그날 작곡한 곡입니다. (음악) 음, 당신한테 문제가 있다고 들었어요. 신이시여, 그런 뉴스라면 듣기 싫어요. 그런 얘기를 하려거든, 당신을 통해서 듣겠어요. 더이상 말은 필요없죠, 제가 항상 하는 방식으로 말할께요. 전 그저 병목을 부숴, 이 스틸기타로 연주를 할뿐이죠. 사람들은 말하죠, "오~, 기운내!" 오~그렇죠, 말은 쉽죠. 거의 움직일수조차 없을때, 온갖 놀거리를 가지고 사람들이 달려오죠. 때때로 전 당신이 정신을 차리고 이 스틸기타블루스에 맞춰 흥얼거릴수있을 때까지, 당신만의 분위기에 젖어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신은 술과 약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모든것을 가슴속에 묻어두려하지만 그런것들은 절대 당신을 원하는 곳에 데려가주지 못하죠. 하지만 저에겐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이 있죠. 스틸기타블루스 약을 복용한 후 문제가 생기면 아침에 전화주세요. 어서 약뚜껑을 따세요! (박수) 이 얘기할 시간은 있겠네요. 저희 아버지는 발명가였습니다. 우린 1957년 스푸트닉이 발사될 무렵,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버진 자이로스코프를 발명중이었죠. 아버지한텐 그런 특허품이 몇개 있었어요. 그 뒤 우린 마이클과 존위트니네집 맞은편으로 이사를 갔어요. 우린 같은 또래였죠. 존과 마이클은 컴퓨터 애니메이션 발명가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었죠. 마이클의 아버지는 컴퓨터라고 불리는 뭔가를 만드는 중이였죠. 그때가 1957년이었고, 제 나이가 10살때였죠. 전 그게 뭔지 몰랐지만, 마이클은 절 창고로 데리고 가서, 작업중인 물건을 보게 해줬죠. 마치 사방팔방 온 바닥이 진공청소기튜브로 가득찬 도서관같았어요. 어떤 엔지니어가 말했어요. "언젠가는 이걸 주머니속에 넣을 수 있을거야." 전 생각했죠. "이런~ 그걸 주머니에 넣을려면 엄청큰 바지가 필요하겠는걸!" 그리고 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스터 마법사의 화학실험장난감세트"를 받았어요. 음, 저도 아버지나 마이클처럼 발명가가되고 싶었죠. 마이클의 증조할아버지는 조면기 발명가 일라이 위트니씨였죠. 그래서 우린 제가 선물받은 화학실험장난감세트를 유심히 들어다봤죠. 그 속엔 우리를 정말 놀라게 할 세가지 화학물이 들어있었죠. 그 화학물은 황, 질산 칼륨, 숯이었어요. 비록, 우린 10살밖에 안먹었지만, 화약을 만들 줄 알았죠. 우린 일회분량의 화약을 만들어, 차도 위에 놔뒀죠. 그러곤 성냥불을 던졌죠, 휴, 화약에 불이 붙었고, 와, 정말 멋졌죠. 음, 보나마나 다음단계는 대포를 만드는 것이었죠. 그래서 우린 마이클의 창고로 건너왔어요. 마이클의 아버지는 온갖장비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우린 파이프를 바이스로 고정해서 파이프 끝에 뚜껑을 덮어 틀어 막고, 파이프 뒷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폭죽 몇개를 가져와, 폭죽의 심지를 당겨 심지끼리 서로 묶어, 구멍에 넣었죠. 그러곤 파이프 안에 화약가루를 채운다음, 볼 베어링 3개를 제일 위에 넣었죠. 창고에서요. (웃음) 우린 멍청하지 않았죠, 파이프 5피트정도 앞엔 합판을 놔뒀으니까요. 우린 물러서서, 파이프에 불을 붙였어요. 그러자 볼 베어링은 마치 합판이 종이인양 뚫고 날라갔죠. 창고를 지나서 말이죠. 볼 베이링 두개는 새 시트로엔자동차 옆문에 착지했죠. (웃음) 우린 모든것을 망가뜨리고, 마이클네집 뒷마당에 몽땅 묻어놨죠. 그곳은 퍼시픽 팰리세이드였는데, 아마 지금까지 그곳에 묻혀 있을겁니다. 근데, 제 형이 우리가 화약가루를 만들었단 소릴들었죠. 형과 친구들은 우리보다 나이가 많았기에, 좀 짓궂였죠. 형과 친구들은 우리가 만약 화약가루를 만들어서 자기들한테 안주면, 혼내줄거라고 말했어요. 우린 말했죠, "글쎄, 그걸로 뭘할려고?" 그들은 말했죠, "화약가루를 녹여서 로켓연료를 만들거야" (웃음) "좋아, 대용량의 화약을 만들어 주겠어!" 우린 속으로 말했죠. 그래서 우린 대용량의 화약을 만들어줬어요. 우리가 막 이곳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왔을때였어요. 엄마가 부엌을 개조해놓고 나가셔서, 우린 그날 파이통조림을 먹었죠. 파이통조림을 녹이는 일은 크리스 벌퀴스트가 맡았죠. 마이클과 전 부엌에서 멀리 떨어져 서있었어요. 그는 말했죠. " 이봐, 녹고 있어, 황이 녹고 있어. 알다시피, 별 문제 없을거야." 통조림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올랐고, 그가 뒤돌아 서자 머리도 타고, 눈썹도 타고, 다 타버린 모습이였죠. 엄마의 부엌 찬장엔 여기저기 큰 얼룩이 나있었고, 부엌엔 검은 연기가 가득했죠. 엄마가 집에 와서, 화학실험장난감세트를 갔다 버렸고, 우린 다신 그걸 못봤죠. 하지만 우린 종종 그때 기억이 났죠. 왜냐하면 매번 어머니가 만든 참치요리에서 희미하게 화약가루 맛이 났거든요. 저도 역시 발명하는걸 좋아하는데, 전 거의 옛시절 발명품과 제 악기들을 결합해서 연주하는 편이죠. 새로운 드럼이 나오면, 전 생각해요. '왜 사람들은 신기술로 만든 드럼으로 '햄본리듬'과 같은 옛음악을 조화롭게 연주하지 못할까?' 전 이 악기를 '천둥의 옷'이라고 부르죠. 그당시 드럼 트리거가 새로 나와서, 이 옷에다가 12개의 드럼트리거를 모두 꼬맸죠. 어제 제가 햄본리듬연주를 좀 했었는데요. 오늘도 같은 연주를 할겁니다. 드럼트리거는 여기에도 있고, 여기도, 여기, 여기, 저기에도 있죠. 이옷을 안 벗으면, 전 정말 아플겁니다. 꼬리부분에 있는 드럼트리거는 드럼까지 뻗쳐있고, 드럼트리거는 드럼처럼, 아주 다양한 소리를 내죠. 동시에 소리를 내볼께요. 이렇게 여기있는 페달을 밟으면 소리도 바꿀 수 있죠. 이렇게 혼자 햄본을 연주하며 오늘 공연을 마칠까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원래에는 본 강의의 제목에 제가 '아직도' 일을 한다는 문구가 있었다는 말을 듣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라는 문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제 나이가 94살이기는 하지만, 저는 '아직도' 일을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누가 저한테 "아직도 이런 일, 저런 일을 하세요? "하고 물으면, 저는 대답을 안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아직도' 일을 하는게 아니라, 평소처럼 일을 그냥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할 일 이라는 글이 적힌.... 아! 방금 제가 "아직도"라는 말을 했나요?. (웃음) 저는 "앞으로 할일" 이라는 글이 적힌 서류함이 있고,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도 여러 명 있으며, 평생 해온 일들을 그냥 그대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지요. 제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제가 왜 이곳에 왔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제 작품들을 몇개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1925년경에 제가 만든것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작품들은 전부 제가 지난 75년 동안에 만든 것들입니다. (웃음) (박수) 저는 1925년 부터 지금 보시는것 같은 도예품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카슬튼 도자기입니다. 이 작품은 지금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판매되고 있고. 이 작품도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팔고 있어요. 이것은 저와 제 딸입니다. (박수) 지금 보시는 것들은 제가 지난 75년 동안에 만든 수백개의 작품 중에서 몇 가지 고른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사물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산업디자이너가 아닙니다, 왜냐면 제가 하는 일은 다르니까요. 산업디자이너들은 신기한 물건들을 만들려고 하지요. 신기하다는 것은 상업적인 개념이지 미학적 개념이 아닙니다. "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의 산업디자인 잡지가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혁신은 제 작품이 추구하는 목표의 하나가 아닙니다. '사물'을 만드는 사람은, 기능공들이 만드는 것보다는 보다 더 아름답고, 기품있고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 사물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을 좀 해야겠습니다. 저희의 전문을 달리 표현을 하자면, 도예인들은 장난기 섞인 마음으로, 미(美)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인류의 첫 행동은 장난스런 미의 추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MIT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사라 스미스 교수는 "인류가 처음으로 한 활동은 장난스런 미의 추구였으며 인류의 모든 유용한 재능들은 바로 이러한 장난기 많은 미의 추구로부터 싹트기 시작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장난스럽다"하다는 것은 저와 같은 도예인들의 작품 생활에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예인들은 평생을 걸쳐 아름다운 사물들을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이미 75년간 작품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장난스러운 요소가 없이는 제가 어떻게 그렇게 오랜동안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며 남을 위한 선물로 사물들을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따라서, "장난기가 많다"라는 개념은 디자이너들이 가져야 하는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저의 일생에 대해 몇 마디 해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75년 전에 도예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 작품을 전시했던 것은 1926년에 열렸던 미국 독립 기념 150년제 전시회에서 였습니다. 그 당시의 헝가리 정부가 헝가리 전시품의 일부로 제가 손으로 빗어서 만든 작품 하나를 그 전시회로 보냈었지요. 저는 제 작품을 통해 많은 나라를 방문해서 세계의 여러 흥미있는 곳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 작품들이 우연히 저를 세계 각국으로 데려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세계를 보기 위해서 특별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무척 강했으며,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결국에는 제 작품들이 제가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저한테 준 것입니다. 저는 헝가리인 공예가 밑에서 견습공으로 도예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분 밑에서 일하며 중세시대의 길드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세의 길드 시스템에 의하면 마스터 도예가가 되려면 반드시 견습공 과정을 걸쳐야 하기 때문에 저는 마스터 도예가가 되기 위해 견습공으로 일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곳에는 마스터, 직공, 숙련공, 견습공과 같은 전통적인 직위 서열이 있었는데 저는 견습공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견습공으로 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도자기를 만드는데 관련되는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을 통해 배워야 했습니다. 저희들은 산기슭에서 소지를 캐와서 그것을 발로 짓이겨야 했습니다. 흙밟기 작업이 끝나면, 잘 다져진 흙덩어리를 틀에 넣고 떡가래 처럼 뽑아서 물레 위에서 도자기를 빗을 수 있게 준비하는 일도 했습니다. 저는 견습공들이 하는 일들은 전부 다 했습니다. 저는 제 마스터가 시키는 대로 가마안에 도자기를 쌓고 불을 지피는 일도 했습니다. 드디어 저는 견습공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을 뿐만아니라 견습공 과정 중 도덕적인 생활도 했다는것도 증명해 주는 증명서를 받았는데 그 증명서는 제가 속하던 길드(동업자 조합)에서 기와쟁이, 철로굴착 기술공, 가마 준비공, 굴뚝 청소부, 그리고 도공들에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그때 도공으로서의 저의 권리 및 작업조건이 기재된 규정집도 받았는데 지금도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우리집의 뒷마당에 도자기 작업장을 짓고, 그 곳에서 만든 도자기들을 부다페스트에 있는 시장에서 팔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제 남자친구와 같이 시장 바닥에 앉아서... 아 - 그런데 그 친구는 요즘 말하는 의미의 남자친구가 아니었습니다. 하여튼, 저는 그 남자친구와 같이 시장에 앉아서 제가 만든 물건들을 팔았는데 제 어머님은 그것이 적절한 행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저의 예의범절을 지켜주기 위해 저희들 옆에 같이 앉아 주셨습니다. (웃음) 하여튼, 제가 시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얼마후, 부다페스트에서 큰 도자기 공장을 하나 새로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 몇 명과 함께 그곳을 찾아가 구경 한 후, 그 공장의 공장장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했었지요. 그랬더니 그 공장장이 왜 그렇게 질문을 많이 하냐고 저한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자기를 만든다고 대답을 했지요. 그랬더니 그 공장장이 언제 한번 제 작업장을 볼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 얼마 후에 그 사람이 정말로 제 작업장을 찾아왔었는데 쭉 한번 둘러 보고는 제 작업 방식이 너무 구식이고 도자기 산업혁명도 이미 터졌으니 자기 공장에 와서 일하는게 어떻겠냐고 했어요. 그 이사는 저를 위해 그 공장에 아트 부서를 새로 만들었고 저는 그곳에서 여러달 일을 했었지요. 그런데, 그 공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아트 부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공장장은 여러 여자 도공들이 제 디자인으로 만든 주형을 사용해서 도자기를 만들어서, 그것들을 미국으로 팔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때 제 작품들이 꽤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하여튼, 그 공장의 디렉터, 화학자, 모델 메이커 등 모든 사람이 변기를 만드는 자신들의 일 보다는 데가 있는 아트 부서의 일에 관심을 더 보였습니다. 하여튼, 저희들은 그 당시 저희 공장을 소유헸던 은행으로부터 제 아트 부서 뒷부분에서 변기를 제조하라는 지시를 밨았고 그래서 저는 그 공장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저는 그때 그 공장에서 직공으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다른 직공처럼 배낭을 둘러메고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수 과정을 완료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직공으로서 직공의 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구직광고를 냈었는데 그 결과 여러곳으로 부터 고용제안을 받았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집에서 제일 먼 곳이었고, 그 당시엔 미국으로 가는 거리의 절반 정도는 된다고 제가 생각했던 곳을 택했는데 그곳이 바로 독일의 햄버그였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햄버그에 있는 도예원은 예술 도예품을 만드는 곳이 었는데 그곳에서는 모든 도예품을 물레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저는 여러 도공들이 함께 모여서 일하는 작업장에서 일했습니다. 그곳에는 도자기를 빚는 물레가 서너개 있었는데 제가 일하는 물레 뒤에 곱사등의 귀머거리겸 벙어리 아저씨가 한분 일하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의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첫날 고생을 좀 했었지요. 그래서 저는 그 다음날 부터 그 아저씨한테 매일 콜론 향수를 뿌려드렸더니 그 아저씨는 좋아하시며 고맙다는 뜻으로 매일 저에게 빵과 버터를 주셨는데 저는 예의상 그걸 매일 먹어야 했어요. 하여튼, 제가 그곳에 일하기 시작한 첫날, 제 일하는 물레 앞에 가서 앉고 보니까 물레 회전판 위에 놀라운 선물들이 있었어요. 그것은 저의 동료들이 정성껏 만든 매우 자연스럽게 보이는 남자 생식기 조각들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그래서 그것을 치워달라고 손으로 제스쳐를 했는데 그 후에는 다들 저한테 잘해 줬으며, 저는 그곳에서 6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첫 직장이었습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밤새도록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웃음) (박수) 그러니까 속도를 좀 올려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웃음) 사회자: 에봐여사님, 약 5분 정도 더 남았습니다. (웃음) 에바 지젤씨: 확실합니까? 사회자: 네, 확실합니다. 에바 지젤씨: 그렇다면, 제가 앞으로 5분 동안 빨리 말을 하겠어요. 제 일을 통해서 많은 나라를 갈 수 있었는데 사실, 많은 나라를 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제 일생을 통해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일을 했는데 1932년 부터 1937년까지...아, 사실은 36년까지 소련에 있었습니다. 저는 드디어 소련으로 가기는 했지만 저는 외국인 전문가였기 때문에 별로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저는 도자기와 유리 업계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스탈린의 대숙청이 시작될 때 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수십만명의 죄없는 사람들이 구속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탈린이 대숙청을 시작한 초기에 구속돼서 소련에서 16개월 동안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스탈린의 생명을 위롭게 하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죄명으로 구속되었었는데 그것은 매우 중대한 죄명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5분이 다 갔으면, 저는 놀랍게도 그때 죽지 않았다는 말을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때 제가 죽지 않고 살아 남아서 지금 여기에 있고.... 그런데 이제 5분이 다 됐으니 이제 이만 .... 사회자: 제일 마직막에 간 러시아 행 여행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최근에 러시아에 가지 않으셨나요? 에바 지젤: 아, 맞아요. 금년 여름에 갔다 왔지요. 제가 소련에서 일했던 로모노소브 공장을 미국회사가 샀는데 1933년에 제가 그 공장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록랜드 카운티에 있는 제 스튜디오로로 저를 찾아왔는데 그 회사에서 일하는 15명의 예술가들도 같이 데리고 왔었지요. 그랬는데 지난 여름 7월에 저는, 제가 옛날에 일했던 그 러시아 공장으로 와서 도자기 접시들을 몇개 디자인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혼자 여행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제 딸, 사위 그리고 손녀도 함께 초대를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식구는 러시아에서 아주 즐거운 여행을 했지만 오늘의 러시아는 그렇게 즐겁고 행복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현재 여기있습니다. - 지금 시간이 다됐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천문학자이고 우주 망원경을 만듭니다. 망원경을 만드는 이유로는 첫째로, 망원경은 아주 끝내주고요. 또한, 둘째로 만약 우주에서 새로운 걸 발견하고 싶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우주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렌즈에서 시작해 사진용 감광판 그리고 우주 망원경까지 이 같은 천문학의 신기술들은 우주를 새롭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 세계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견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이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공전 궤도로 진입하는데 수천 명의 사람들과 44년의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실패를 견뎌내야 하고 개개인들은 매일매일 포기와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해왔기에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압니다. 일에 있어 저는 거의 대부분을 실패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도전합니다. 이렇게 해야 우주 망원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같이 작업한 망원경은 "희미한 은하계 간 적색 편이 이동 방사 열기구"라 불리는데 이름이 길고 복잡해서 "파이어볼"이라고 부릅니다. 제 이야기 마지막에 폭발하거나 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저는 십 년 이상 파이어볼에 관해 연구해왔고 현재는 파이어볼 만드는 유능한 직원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파이어볼은 거대한 수소 구름처럼 아주 희미한 구조들을 관측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소 구름은 거대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거대합니다. 수소 구름은 거대하기에 은하 안팎으로 흐릅니다. 저는 파이어볼을 연구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우주를 관찰하는 데 있어 단순히 별빛을 바라보던 것을 넘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를 하나씩 관찰하고 측정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바람이죠. (웃음) 은하계가 왜 지금처럼 보이는지 이해하는데 원자를 관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제가 밝히고 싶은 것은 수소 구름이 어떻게 은하계로 들어가고 별을 만드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2008년에 저는 파이어볼 연구를 시작했고 당시 망원경 자체를 연구하는 대신 망원경의 핵심인 광센서를 연구했습니다. 이 사진 속 센서는 나사 제트 추진 연구소의 제가 일한 팀에서 개발한 센서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이 센서가 수소 구름을 발견할 만큼 성능이 좋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일하는 동안 저는 여러 개의 센서를 완전히 망가뜨렸습니다. 매우 매우 비싼 센서들이었죠. 제가 사용하는 기계가 플라스마를 생성해 모든 전기 부품에 합선을 일으킨다는 걸 차마 깨닫기도 전이었습니다. 결국 다른 기계를 사용했지만 또 다른 문제들이 있었고 이걸 고치는 데만 몇 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처음으로 작동했을 때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희 센서는 기존의 최첨단 센서에 비해 10배는 더 좋고 어떠한 망원경 종류에도 작동합니다. 이 센서를 통해 우주와 우리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센서는 끝났고 망원경을 만들 차례입니다. 우주 망원경으로서의 파이어볼은 정통이 아닙니다. 우주에 있는 것도 아니고 지상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거대한 열기구에 줄로 연결되어 우주가 바로 시작되는 지점인 성층권 상공 40km에서 딱 하룻밤 동안만 관찰합니다. 진짜 우주보다 우주가 시작되는 곳에 보내는 것이 훨씬 저렴하니까요. (웃음) 당연히 망원경 만드는 동안 더 많은 실패가 있었습니다. 반사경이 금이 가서 반사경을 새로 만들어야 했고 냉각 장치가 망가져서 모든 시스템을 다시 만들기도 하고 측정 장치도 망가져 수없이 실험 확인을 계속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실패도 겪었습니다. 어느 날은 매우 사랑스러운 아기 매가 엄청나게 화난 얼굴로 분광기 탱크에 앉아있었죠. (웃음) 비록 실패했지만 프로젝트 역사상 가장 멋졌던 날이라고 해두죠. (웃음) 그 아기 매는 정말 귀여웠어요. 결국 그 매로 인한 문제를 다시 해결하고 2017년 여름에 발사 시도를 했지만 또 다시 실패했습니다. 뉴멕시코 사막에 무려 6주 동안 비가 내렸거든요. 사막에서요. (웃음) 저희는 사기가 꺾였지만 10년째 되는 해인 2018년 8월에도 계속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9월 22일 아침 마침내 우주 망원경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수) 저는 제 자신, 제 모든 인생을 쏟아부었던 이 프로젝트를 마침내 성공시켰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날 일몰 즈음에는 보름달 근처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파이어볼이 달린 저희 열기구의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왜냐하면 열기구는 완전 팽창 시 동그란 구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사진에서는 그렇지가 않죠. 이건 눈물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이것은 어딘가에 구멍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론 열기구도 실패합니다. 파이어볼은 결국 뉴멕시코 사막에 추락하였고 저희는 저희가 원하던 자료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그날 이후 왜 그런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온 모든 연구는 실패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망가져서 실패하고 이해 못 해서 실패하기도 하고 심지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 실패하기도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허블 망원경을 만들던 수천 명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실패를 감내했을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실패도 있었고 안타까운 실패도 있었고 우주 내에서까지도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리나 그 어떠한 실패도 우리가 포기할만한 이유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 일이 왜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우주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고요. 여러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수소 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고 싶고요. 저는 발견이라는 것이 이제까지 잘 안 되던 것을 연구하며 알아내는 과정이고 이러한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서 실패는 불가피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런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고요. 그래서 계속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도 모든 선구자들이 겪어왔을 이러한 불가피한 실패의 과정을 2020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실패처럼 느껴질 수 있고 그게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만약 이대로 포기한다면 그것은 실패로만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악마가 마을에 왔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저 마술쇼를 선보이고 싶어할 뿐입니다. 미켈 불가커프의 걸작 "거장과 마가리타"는 이 괴상한 전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930년대의 모스크바에서 작성된 이 작품은 사회 풍자와 역사적 허구, 그리고 신비주의를 결합하여 20세기의 가장 훌륭하면서도 기이한 소설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소설은 두 문학가의 대화에 울란드라는 괴상한 신사가 끼어들며 시작됩니다. 그는 본인이 외국에서 온 학자이며, 흑마법 강의를 하러 왔다고 소개합니다.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두 문학가의 철학적 토론에 참여하여 운명에 관한 불길한 예측을 하던 중에 독자들은 홀연히 1세기의 예루살렘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괴로워하던 본디오 빌라도는 마지못해 나사렛 예수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이야기가 두 배경을 오가는 사이 올란드와 그의 수행원인 아자젤라와 코로비아프, 그리고 겔라와 거대 고양이 베헤모프의 묘한 마법 능력이 드러납니다. 그들은 마술쇼에서 이러한 능력을 이용하여 배후에 파괴와 혼란의 흔적을 남깁니다. 소설의 어두운 유머는 그들의 악한 장난 뿐 아니라 이야기의 배경에서 또한 드러납니다. 본 소설의 배경은 작품의 집필 시기와 일치합니다- 스탈린 집권기에의 소련이 배경이죠. 당대의 예술가와 작가들은 엄격한 검열 아래 활동해왔으며, 구금과 추방, 그리고 처형의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국가 사상을 비판한다면 말이죠. 승인을 받은 작품 마저도 거주 문제나 여행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지배적인 통제를 피할 수 없었답니다. 소설에서의 올란드는 이러한 현실 구조를 조작해 상당히 익살스러운 결과를 도출해냅니다. 몸에서 머리를 떼어내거나 돈을 허공에 뿌려가며 말이죠. 모스크바의 시민들이 이에 열광하는 모습을 통해 소련이 꿈꾸던 이상과 반대로 사회에 탐욕과 냉소가 주입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소설의 담담한 문체는 초자연적 현상의 괴이함과 소련의 부조리한 일상을 함께 엮어냅니다. 불가코프는 이토록 체제비판적인 소설을 어떻게 출간했던걸까요? 그것도 아주 억압적인 체제 하에 말이죠. 사실 그는 출간에 실패했었답니다. 그는 "거장과 마가리타"를 10년 간 집필했지만 스탈린의 개인적인 호의 덕에 심각한 박해로부터는 안전할 수 있었죠. 그의 작품들 대다수가 출간되지 못했고, 그는 안전을 보장받았지만 침묵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작가는 1940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작품의 원고는 출간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습니다. 검열을 거친 원고는 결국 1960년대에 출간되었으며, 무삭제판 원고의 복사본들은 지하 문학계에 보급되었습니다. 글의 원본은 1973년도에 비로소 출간되었습니다. 작품의 완성으로부터 30년이 지난 시점이죠. 불가코프가 겪은 검열과 예술적 고난은 소설의 제2부에 자전적인 성격을 불어넣었으며, 등장인물의 이름 해석을 수월하게 해줍니다. '거장'은 수년 간 소설을 집필해온 무명의 작가이지만, 원고가 결국 거절당하여 이를 불태우게 됩니다. 불가코프의 행위와 마찬가지죠. 그러나 이야기의 참된 주인공은 거장의 부인인 '마가리타'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좌절된 꿈을 이뤄주고자 헌신하며, 사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동료들과 유대관계를 결성하여 이야기를 초현실적인 절정으로 이끕니다. 본 소설은 어두운 유머와 복잡한 구조를 지녔음에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구원에 대한 명상을 선보입니다. 본 명상은 혹독 속에서도 지속된답니다. 오래 연기되었던 작품의 출간과 척박한 환경에서 이룬 생존은 올란드가 거장에게 남긴 말을 증명한 셈입니다. "원고는 타지 않는다."는 말을요.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 거실 테이블에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현관문에서 몇 발짝 들어오면 있죠. 거실은 첫인상과 같습니다. 저희집은 흰 카펫이 깔려있고 엄마가 아끼는 골동품들이 있었습니다. 그 거실은 몇 세대에 걸친 희생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로 인해, 빈곤 혹은 정책에 의한 골동품을 가질 여유가 없었고 중산층 가정은 으레 그것들을 들여 놓을 수 없었죠. 그 거실은 항상 완벽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완벽한 거실을 매일 어지럽혔죠. 그 책을 보기 위해서요. 책 표지에는 셉티마 클락이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얼굴을 하늘로 향한 완벽한 자세로요. 그녀의 땋은 희끗희끗한 머리는 양옆으로 가지런히 내려있었고, 검은 피부에서는 자부심과 지혜를 풍겼습니다. 셉티마 클락은 활동가이자 교육가였으며, 제가 궁극적인 롤모델로 따르고자 하는 여성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한 수많은 말들보다 그 한 장의 자화상이 저에게는 자신감을 규정해줬습니다. 그녀가 한 말들을 알기 전 부터요.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자신감의 중요성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꼭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면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식이나 자원은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은 인간적인 기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여러분야에 걸쳐 우리는 많은 지식과 많은 자원을 인류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의는 산재하며 과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오직 지식과 자원이라면 지금과 같은 상태는 아니겠지요. 저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들과의 평형에서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요. 저는 정말 자신감이란 것에 빠져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고, 솔직하게, 현재의 삶에 있어서도요. 자신감은 그 뒤를 따르는 모든것들 이전의 꼭 필요한 자극이며, 단지 영감을 얻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며, 시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걸 의미합니다. 자신감은 우리가 실패했을 때에도 계속 나아가게 해줍니다. 그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책의 제목은 "나는 세상을 꿈꾼다"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혁명적인 자신감이 우리의 가장 야심찬 꿈을 현실로 이루게 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제 교실에서 만들고 싶었던 세상입니다. 제가 교사였을 때지요. 마치 순수한 상상속의 윌리웡카의 세상과 같지만, 학업적으로 그렇게 만드는 것이죠. 제 학생들은 모두 흑인이거나 어두운 피부를 가졌습니다. 그 아이들은 모두 저소득층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몇몇은 이민자들이었으며, 몇몇은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세상에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교실이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제 학생들이 자신감이라는 근육을 키울 수 있으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자신감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하는 법을 배우며, 꿈을 가지고 세상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에서요. 결국, 자신감이 결여된 공부는 의미가 없습니다. 나아가서 세상을 바꿀 그 자신감이 없다면요. 이제 제 학생인 자말과 레지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이들 이름은 본명이 아니지만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자말은 영리한 아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였죠. 자율학습시간에는 의자에서 꿈틀대고, 3,4분 이상 가만히 있지를 못했죠. 자말같은 학생들은 새내기 선생님들은 당혹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말과 같은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죠. 저는 직접적인 접근을 택했습니다. 자말과 협상했죠. 집중할수만 있다면, 교실 내에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고요. 교실 러그에 앉아도 좋고, 제 책상 뒤도 좋고 교실 사물함 안에 있어도 좋다고 했는데 이 곳에 자말이 가장 좋아하게된 곳이죠. 자말이 가장 싫어한 과목이 쓰기였는데, 자기가 쓴 글을 크게 읽는걸 가장 싫어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2008년 모의 대선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수업시간에요. 제 3학년 학생들은 조사도 하고 가두연설도 썼습니다. 그들이 택한 후보자에 대해서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혹은 존 맥케인 중에서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택한 후보는 뻔했죠. 한 아이만 존 맥케인을 택했습니다. 그 아이는 자말이었습니다. 자말은 자기가 쓴 글을 교실에서 소리내어 읽기로 결심했고, 예상한대로, 그 탁월함으로 모두를 놀래켰습니다. 자말의 아버지처럼 존 맥케인은 퇴역군인이었고, 자말의 아버지가 자말을 보호했던것 처럼, 자말은 존 맥케인이 나라를 보호할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저는 존 맥케인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반 전체가 폭발적인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냈기 때문이죠. 우리의 용감한 자말에게, 마침내 본인의 가장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자말에게요. 그 해 처음으로요. 그리고 레지나가 있었죠. 레지나 영리한 아이이면서, 활발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자기 숙제를 일찍 끝내놓고, 다른 학생들을 방해하고 싶어 안달이 났죠. (웃음) 걷거나, 얘기하거나, 쪽지를 돌리면서요. 선생님들은 싫어하지만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들이죠. 여러분도 다들 많이 해보신 거 같네요. (웃음) 제 교실에서의 높은 이상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 자주 기초적인 본능을 따르지 않고, 자신감 대신 규율 준수를 택하곤 했습니다. 레지나는 제가 의도하는 교실에서 작은 걸림돌이었죠. 좋은 선생이란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면서도 여전히 학생의 옹호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저는 진부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날카롭게 말했죠, 그런데 제 의도가 레지나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분위기를 흐린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레지나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방해가 된다고 이해해버렸습니다. 그 아이의 눈에서 빛이 꺼져버리는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반에 즐거움을 주던 그 빛이요. 제가 방금 그것을 꺼버린 거죠. 반 전체가 술렁였고, 그날 하루를 마칠 때까지 나아진 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 날의 일을 종종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돌이킬수 없는 해를 끼친게 아니길 정말로 기도 합니다. 한때 레지나 같은 소녀였고 지금은 엄마가 된 여성으로서, 레지나의 자신감을 말살하는 시작점이 저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히요. 자신감의 결여는 우리를 바닥보다 아래로 끌어내리고 정상에서도 아래로 내려오게 만들며, 할수 없다, 못할것이다, 불가능하다라는 혼란속에 우리를 몰아넣습니다. 자신감 없이는, 우리는 정체되어 버리며 정체되면, 시작 조차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나아갈 길에서 정체되는 대신 자신감은 우리가 확실성을 가지고 뭔가를 해낼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면, 이기기를 바라기만 할 때에 비해 다소 달라집니다. 이게 도움이 되는 예시일 수 있겠네요. 만일 당신이 충분한 자신감이 없다면, 목표를 수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감이 지나치게 많다면, 당신이 현실을 냉정하게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 있죠. 모든 사람이 다 자신감이 부족한 건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부의 사람들은 좀 더 쉽게 자신감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리더쉽에 가까운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몇몇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다른 사람들의 자신감을 나무랍니다. 훨씬 더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 하루도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우리들 중 몇몇에게는, 자신감이 혁명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게 엄청난 안타까움이죠. 우리의 최고의 아이디어가 실현되지 못하는 것을 두고보는 것이요. 또, 우리의 찬란한 꿈들이 이뤄지지도 못하는 것이요. 우리가 자신감이라는 동력을 갖지 못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요. 그건 감수해야할 위험이 아닙니다. 그럼, 자신감이라는 암호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제 계산에 의하면, 최소한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건 바로 허용, 공동체 그리고 호기심입니다. 허용은 자신감을 낳고, 공동체는 자신감을 살찌우며, 호기심이 자신감을 확신시킵니다. 교육계에서 이런 말이 있죠. 볼 수 없는 것이면 될 수 없다. 제가 어린 소녀였을 때, 저는 자신감을 보일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보여주긴 전까지는요. 우리 가족은 모든것을 함께 하곤 했습니다. 새 차를 사는것 같은 평범한 일들도요. 그리고 그 때마다 저는 부모님이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업소에 가서, 아빠는 앉으시고 엄마는 둘러봅니다. 엄마가 맘에 드는 차를 찾으면, 안에 들어가 영업사원을 만나죠. 그러면 매번 그 영업사원은 아빠 쪽을 보고 앉죠, 아빠가 돈을 지불할 거라고 예측하고 말이죠. 그리고 협상을 합니다. "팩넷씨, 어떤 조건이면 차를 사시겠어요?" 아빠는 항상 똑같이 반응합니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엄마 쪽을 가리키고 나서 손을 다시 무릎 위에 올려놓습니다. 어쩌면 엄청 놀랄만한 일이었을것입니다. 80년대에 흑인여성과 경제적 협상을 한다는 것은요.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었든, 저는 엄마가 이런 영업사원들을 다루어 결국 차를 공짜로 받고야 마는 것을 보곤 했습니다. (웃음) 엄마는 절대로 웃지 않았죠. 그냥 나가버리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차를 좋은 조건으로 살 수 있는걸 저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엄마가 했던 것은, 선입견을 무너뜨리는 것이 허용되는 것을 저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누가 의심하더라도 내 능력을 자신있게 드러내는 것이 허용 되는 것 또한요. 자신감이 존재하기 위해 허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동체는 자신감을 시도하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저는 올해 여성의 권한확보에 대해 보기 위해 케냐를 갔습니다. 마사이 여성들사이에서요. 그곳에서 젊은 여성 단체를 만났습니다. 팀 라이어니스라는 단체였어요. 케냐에서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첫 유격단체 중 하나였죠. 이 8명의 용감한 젊은 여성들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직 10대임에도 불구하고요. 저는 그 중 가장 말을 잘하는 퓨리티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도 두려울때가 있나요?" 저는 그녀의 답변을 제 온몸에 새기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그녀는 " 물론, 저도 두려워요. 하지만 그럴 때 제 대원들을 찾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다른 남자들보다 더 잘해낼 수 있으며 그래서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되새겨줍니다." 사자를 쫒고 밀렵꾼들을 잡아내는 퓨리티의 자신감은 그녀의 신체적 능력 혹은 신념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자신감은 여성동료들로부터, 공동체로부터 오는 것이었습니다. 퓨리티가 했던 말은 제가 확신이 없을 때면, 누군가 있어줬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제 희망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제 확신을 다잡기 위해서요. 공동체 안에서, 저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으며, 호기심이 그것을 확신해줍니다. 예전에, 저는 큰 규모의 행사를 기획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획한대로 진행되지 않았어요. 아니, 사실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매니저에게 보고했을때 저는 그녀가 제가 한 모든 실수들을 다 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만든 모든 실수를요. 태어난 이후 저지른 모든 것일지도요. 하지만, 그녀는 질문을 하나 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의도했었나요? 저는 놀라면서도 안도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이미 자책을 하고 있었고, 그 질문으로 제가 제 실수로부터 배울수 있다고 생각했던거죠. 이미 충분히 약해진 자신감에 더 큰 상처를 입히는 대신에요. 사람들이 각자의 호기심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울수 있다는 사실은 또한 저의 다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한 바탕이 되었죠. 성공에 대한 기대와 함께요. 허용, 공동체, 호기심: 이 세가지 모두 우리가 자신감을 키우는데 필요한 것들이자 우리의 위대한 도전들을 헤쳐나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불공평이 사라지고 정의가 실재하며, 우리가 안이나 밖에서 모두 자유로울수 있는 세상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자유롭지 못하다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에 주눅들지 않는 세상, 여성이 보여주는 것이든 흑인이 보여주는 것이든 또는 우리가 선호하는 리더쉽이 아닌 다른 어떤 사람이 보여주는 것이라도요. 그러한 자신감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로 가는 열쇠라는 것을 아는 세상 말입니다. 저는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이 정말로 올 거라고 믿고 우리가 바로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자신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아시죠. 아마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매일 사용합니다. 2050년에는, 연구자들이 산정하기로 해양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쓰는 모든 플라스틱 중 9%만이 재활용 되고 있습니다. 더 안 좋은 사실은 플라스틱은 굉장히 질기고 내구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플라스틱이 500년에서 5000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말입니다. 유해한 화학 물질이 해양과 토양으로 스며나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음식, 물로, 결국에는 우리에게로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긴 걸까요? 간단합니다. 플라스틱은 싸고, 내구성이 있고 적용성이 있고, 모든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저렴하고, 내구성이 있으며, 적용성이 있고 어디에나 있는 또 다른 것이 있다는 겁니다. 제 연구는 이것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말이죠. 저는 박테리아를 말하려고 합니다. 박테리아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물입니다. 어디에나 살고 다양한 종류로, 극심한 환경에서도 존재합니다. 인간의 내장에서부터 토양, 피부 화씨700도(섭씨 약 371도)에 이르는 해저의 분화구에 이르기까지요. 박테리아는 모든 곳에 살고있습니다. 모든 다양한 것들에, 극심한 환경에서도 말입니다. 이러한 식으로, 식자원을 다소 창의적이게 다룹니다. 또한 박테리아의 수는 아주 많습니다. 연구자들은 대략 5백양 정도로 산정합니다. 5뒤에 30개의 0을 붙인 수가 바로 지구상의 박테리아 숫자입니다. 이제, 우리 인간이 매년 3억 톤의 새로운 플라스틱을 생산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우리의 플라스틱 숫자는 박테리아의 수와 견줄만 해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를 인지한 뒤에 박테리아가 음식을 찾는 모든 창의적인 방법들을 알고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된 환경에서 박테리아는 플라스틱을 음식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알아낼까요? 이것이 제가 몇 년 전에 답을 찾기로 결심한 질문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미국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중 한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로 텍사스, 휴스턴입니다. (웃음) 저의 고향에만 7개의 EPA에 의해 지정된 Superfund 구역이 있습니다. 이 구역들은 너무 오염되어서, 정부가 이곳의 청소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여겨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들을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박테리아로 가득한 토양 견본을 모으기로 했죠. 저는 한 방안을 위한 화려한 과학적 토론인 실험계획서를 가지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들어내고자했던 것은 무탄소 수단이었습니다. 또는 무음식 환경이었습니다. 보통의 탄소나 음식이 없는 환경은 우리 사람들처럼 박테리아가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죠. 이제 이런 환경에서, 박테리아에게 단하나의 카본, 또는 음식, 자원을 주기로 합니다. 박테리아에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먹이로 주기로 합니다. PET 라고도 하죠. PET 플라스틱은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생산되는 플라스틱입니다. 모든 종류의 음식과 음료 용기로 이용됩니다. 플라스틱 물병으로서 가장 악명높고, 우리 인간이 현재 1분에 백만개를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 제가 하는것은 본질적으로 박테리아를 PET 식단으로 몰아 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중 일부라도 살아남을지, 또는 다행히 잘 자라날지 보는 것입니다. 보세요, 이러한 종류의 실험은 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환경에 적응한 박테리아에게 그리고 PET를 먹는 굉장한 능력이 진화된 박테리아에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막을 사용하면서 저는 정말로 그렇게 되었던 박테리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들은 PET를 먹는 법을 발견합니다. 그럼 어떻게 이 박테리아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사실은 꽤 간단합니다. 우리 인간이 탄소나 음식을 설탕의 덩어리로 소화하여 이것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처럼 박테리아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제 박테리아는 이 소화 과정을 진행하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크고 질기고 내구성 있는 PET 플라스틱에 대해서요. 이렇게 하기위해서 박테리아는 특별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엔자임이라 불리는 방법입니다. 엔자임은 모든 생물에 존재하는 간단한 합성물입니다. 많은 종류의 효소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효소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을 만듭니다. 음식을 소화하여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과 같은데에요. 예를 들어, 인간은 아밀레이스라는 효소가 있습니다. 빵과 같은 복잡한 전분을 소화하도록 돕는 효소입니다. 이후에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당분자로 만들어 주죠. 제 박테리아는 리파아제라 불리는 특별한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고, 강하고, 내구성있는 PET 플라스틱을 쪼개고 작은 단위의 당으로 만들도록 돕습니다. 그렇게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하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PET 플라스틱은 크고 강하고 오래가는 오염물질로부터 벗어나, 이 박테리아에게는 맛난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꽤나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현재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범위를 봤을 때 이것이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나누었던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지구상에 쌓이고 있는 통계는 위협적입니다. 끔찍하지요. 그리고 그들이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한편 이 문제를 풀기에는 이 세가지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박테리아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저는 박테리아의 도움에 대한 개념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긴장하게 할 수 있는 이유를 압니다. 결국에는, 플라스틱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이 박테리아들이 플라스틱을 먹는다면, 이 박테리아들을 환경에 내놓으면, 막대한 피해를 줄 위험요소가 있지 않을까요? 네, 짧게 답하자면 아닙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죠. 이 박테리아들은 이미 환경에 존재합니다. 저의 연구에서 박테리아는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가 아닙니다. 이들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박테리아로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환경에 쉽게 적응하게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을 먹는 정말 끝내주는 능력을 발달시켰지요. 박테리아가 플라스틱을 먹는 과정은 사실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느린 과정입니다. 그리고 아직 해결해야할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을 효율적인 속도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저의 연구는 현재 이를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UV 또는 자외선 연쇄반응, 전처리 등을 통해서요. 이것은 기본적으로 PET를 태양빛으로 쪼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햇빛은 스테이크 연화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크고, 단단하고, 오래가는 PET의 결합을 좀 더 부드럽고, 박테리아가 씹기 쉽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제 연구에서 바라는 것은 산업의 규모를 무탄소 체계로 바꾸고자 하는 것입니다. 퇴비 더미와 비슷한 이 박테리아들이 그러한 체계에서 자라날 수 있는 곳 유일한 음식이 PET 플라스틱 폐기물인 곳에서 말입니다. 언젠가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이 구석의 통에서 처리될수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헌신적인 박테리아 연료의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시설이라고 알고 있는 통에서요. 저는 어느 정도 노력한다면 이것이 실현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을 먹이로 하는 박테리아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통계를 비춰봤을 때, 우리가 이 작은 도움이 필요함이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인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안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박테리아가 이를 해결할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9년, 인류는 경고를 받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자 30명이 국제 농업에 대한 3년간의 대대적인 연구를 통해 육류 생산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해당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은 "인류는 현재 지구의 안녕에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전 세계적인 농업 혁신이 필요하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년간 공장식 축산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지지해온 사람으로서 이런 분명한 메시지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논의는 수십 년째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2018년 '네이처'지에 실린 내용입니다. 2017년 '생명공학 저널'이고요. 2016년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의 발표 내용입니다. 이 연구들의 핵심은 주로 기후 변화였습니다. 하지만 항생제에 대한 내성도 그에 못지않은 큰 위협입니다. 우리는 농장의 동물들에게 막대한 양의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이 항생제들은 이미 내성을 가진 '슈퍼버그'로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기존의 항생제는 평생 효과가 없도록 만들어버리죠. 더 무서운 걸 보여드릴까요? "항생제의 종말"이라고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한 가지 명확히 하자면 저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말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닙니다. 개별적인 환경 보호 움직임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과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고기를 덜 먹으라고 설득하는 건 효과가 없었습니다. 지난 50년간 환경 학자와 전 세계의 건강 전문가, 동물 보호 운동가들이 고기를 덜 먹으라고 사람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북미 사람 1명은 작년에 200파운드 이상의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웃음) 아마 저기 누군가는 400파운드를 먹었다는 뜻이겠죠. (웃음) 현재 추세를 보면 2050년까지 70~100% 더 많은 육류 생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생산하되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아이디어 하나: 식물에서 고기를 키우는 것입니다. 식물을 재배하고 그걸 다시 동물에게 먹이는 이 모든 비효율 과정 대신 식물을 재배하고 이 식물을 생체모방하여 식물을 바탕으로 한 고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둘: 실제 동물의 고기를 세포를 배양해 직접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사육하는 대신 그 세포를 직접 배양하는 거죠. 닭이 도축할 만한 무게가 되기까지는 6주가 걸립니다. 하지만 세포를 배양하게 되면 같은 양의 고기를 6일이면 얻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이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익히 아시는 동네 고기 양조장이죠. (웃음) 두 가지 포인트를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최근 몇 년 새, 어떤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실제 동물의 고기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식물성 고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십 개의 회사들이 실제 동물성 고기를 직접 세포에서 배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 기반과 세포 기반의 육류는 고기의 맛, 질감 등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지점을 모두 충족시켜 주면서도 항생제도 필요 없고 기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 두 가지 기술이 생산에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제품들은 더욱 저렴해질 것입니다. 다만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이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식물 기반의 회사들은 버거 만드는 데에 쓸 예산이 적고 세포로 만들어진 고기는 아직 상업화되기 전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이런 육류 산업을 만들어내려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선, 우리에겐 지금의 축산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축산업을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라 변화시키려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현 축산업 규모의 경제와 축산업의 전 세계적 공급망 및 전문 마케팅 기술 그리고 엄청난 소비 시장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에겐 정부도 필요합니다. 정부는 매년 몇백억 달러를 전 세계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쓰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중 일부의 예산을 식물 및 세포 기반 육류 생산 기술의 최적화와 완벽한 생산을 위해 투입해야 합니다. 보세요, 작년에 북미에서만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단지 작년에만요.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천만 명이 될 전망입니다. 기후 변화는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존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 중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도 있죠. 기후 변화, 항생제 내성 - 이는 국제적 비상 사태입니다. 육류 생산은 이런 비상 사태를 세계적인 규모로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류 소비는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고기와 비슷하거나 더 싸고 맛있는 대안을 내놓기 전까지는요. 우리에겐 해결책이 있습니다. 식물로 고기를 만듭시다. 세포에서 직접 배양합시다. 다음 시대의 전 세계적 농업 혁신을 위해서 필요한 자원을 동원하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여러분께 잠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먼저 각자 오른쪽에 앉은 분께 인사해보세요. 그리고 왼쪽에 있는 분께도 해보세요. (웃음) 자,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지난 겨울 한 철 동안에 만약 여러분이 벌통에 살고 있는 벌이었다면, 여러분이 막 인사한 둘 중 하나는 죽고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벌이죠. 그리고 올해가 바로 벌 군락 중 30퍼센트를 연달아 잃은 두 번째 해입니다. 또는 우리가 지난 겨울 동안에 30%를 잃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숫자의 벌이 죽었다는 것인데요,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손실의 대부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꿀벌응애(Varroa Mites)가 이처럼 큰 손실을 유발했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죠. 그리고 지난 해 제가 말한 새로운 현상, 즉 군락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도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지난 12월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의 한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2월까지 벌 군락을 키우는 양봉현장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리고 나서 아몬드 과수원으로 이 군락들을 옮기게 됩니다. 제가 이 곳에 두 달 동안있은 것을 지켜본 한 다큐멘터리 작가는 이를 벌집이 아니라 무덤으로 묘사했습니다. 벌이 한 마리도 없는 빈 흰색상자들일 뿐이었습니다. 자, 이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자, 일년 동안의 노력을 단 두 문장으로 줄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마치 벌이 독감에 걸린 것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독감이 꿀벌개체전체로 퍼졌다는 점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말입니다, 실제로는 1년간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만, 이 독감은 전혀 새롭거나, 혹은 이제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인 이스라엘급성마비 바이러스 때문에 발병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죠. 최초 발견한 사람은 지금 그렇게 이름붙인 것을 심각하게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이름이 암시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꿀벌들이 때때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나 독감에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질문, 잠못이루게 하는 질문은, 바로 왜 벌이 갑자기 이 독감에 취약하게 되어버렸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다른 질병에도 견디지 못하게 되어버렸을까요? 우리는 아직 그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복합요소가 작용했을 것입니다. 대규모로 활발히 활동중인 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정말 많은 종류의 살충제를 벌집에서 발견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가장 건강한 벌집에서 때로는 가장 많은 살충제가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희한한 사실들을 발견해내는 것이죠. 이것을 통해 군락의 건상상태를 보는 기준을 마련해 줍니다. 물론 다수의 집단을 잃은 경우, 양봉가가 재빨리 집단을 교체할 수 있죠. 우리가 큰 손실로부터 회복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죠. 자, 만약 겨울 한 철 3마리 소 중에서 1마리를 잃었다고 하면, 주방위군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양봉가들은 생존집단이 하나 있으면, 이를 둘로 나누고, 여왕벌이 없는 한 집단에 여왕벌을 사넣습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데요, 오스트레일리아, 하와이, 플로리다 등지에서 옵니다. 배달된 여왕벌을 집어넣습니다. 사실 미국이 여왕벌을 최초로 우편배달한 나라이고, 또한 우편으로 여왕벌을 배달해야하는 특정 우편번호가 있는데, 국내에 충분한 벌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왕벌이 필요없는 경우에는, 사실 3파운드 나가는 벌 한 통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편으로 배달됩니다. 우체국에서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는데요, 아시다시피, 벌로 가득찬 3파운드 짜리 우편물이라 그런 것이죠. 벌통에 이 벌들을 집어넣고, 죽은 벌과 교체합니다. 양봉가들은 죽은 벌을 교체하는 것에 매우 능숙한데, 손실을 회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매년 우리가 전체 집단 중 30퍼센트의 벌들을 잃어버린다 하더라고, 같은 수의 집단이 국내에 존재해왔는데, 그 수는 약 240만 개 가량 됩니다. 현재 다수의 현장에서 꿀벌집단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며, 그 중 한 영역은 양봉가들을 위한 것입니다. (양봉가의 피해가 크다는 뜻) 양봉가를 먼저 얘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만나볼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양봉가들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아마 그 중에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는 전미총기협회(NRA: National Rifle Association) 회원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뒷뜰에 돼지를 키우는 자기표현강하고 유별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웃음) 이 사람들을 한 방에 모아두면, 금새 친해지고 잘 어울리게 되는데, 벌에 대한 열정이 바로 그 이유죠. 자, 또 다른 양봉가집단이 있는데, 이들은 상업 양봉가들입니다. 바로 오직 벌을 쳐서 살아가는 이들이죠. 이 사람들은 대체로 아주 독립적이고 끈질긴데다 아주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모두 비슷합니다. 얼마 전에 아이티에서 2주 동안 일한 적이 있습니다. 가보신 적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아이티는 그저 비극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왜 아이티가 그토록 가난한 나라인가에 대해서 100가지 설명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 곳에서 볼 수 있는 더러움을 그냥 지켜본다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금 보시는, 제가 현지에서 만난 양봉가인데, 그는 지금껏 제가 본 가장 정통한 양봉가들 중 한 명입니다. 공식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정말 박식합니다. 관여한 프로젝트에 밀랍이 필요했는데, 이 양봉가가 수완을 발휘했습니다. 제가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양질의 밀랍을 소똥, 양철캔, 그리고 스크린으로 사용한 덮개만 갖고서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창의성은 정말 고무적입니다. 기독교교육협회(CCD; Confraternity of Christian Doctrine)의 상징인 데이브 하켄버그 씨도 있죠. 최초로 지금과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을 알렸던 분입니다. 지금 보시는 트럭과 관련된 중요한 사례를 남겼는데, 벌을 해안선을 따라 남북으로 옮겨다녔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트럭과 이동중인 벌에 관해서 이야기했고, 위험한 일로 생각했지만, 이미 우리 인류가 수천년 동안 해온 일이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을 따라 남북으로 벌을 뗏목에 싣고 옮겨다녔습니다. 이동가능한 벌 집단이라는 아이디어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정주지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에 관해 가장 우려되는 것 중 하나는 죽어버린 집단을 대체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점입니다. 일년 동안 유지할 수는 있겠죠. 2년 동안 계속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집단의 50~80퍼센트를 잃는다고 하면, 3년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양봉산업을 잃어버린다는 점이 정말 염려스럽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는 중요한 점인데요, 그 중 한 가지는, 농업분야에서의 문화입니다. 이들 이주성 양봉가들은 미국의 마지막 유목민 집단입니다. 아시다시피 벌통을 들고, 일년에 한두번씩 가족들이 이동합니다. 플로리다 주를 보면, 데이드 시티는 모든 펜실베니아 주 양봉가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20마일 떨어진 그로브랜드는 모든 위스콘신 주 양봉가들이 이동하는 곳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2월에 센트럴 밸리에 가게 되면, 오전 10시에 케티 앤 케이츠라는 이 카페에 한 번 가보세요. 이곳은 바로 밤새 벌을 편도나무 과수원으로 옮기고 나서 양봉가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고 서로 푸념섞인 얘기를 나눕니다. 정말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꼭 이 카페에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미국적인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가족, 유목생활을 하는 가족들, 아버지에서 아들에게로, 다시 그 자식에게로, 지금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이들로부터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비록 사람들에게 가장 도움을 주고 있지만 말입니다. 트럭수리로 인해 누군가 자기가 가진 모든 벌을 잃는 경우에, 모두가 힘을 모아서 손실된 집단을 대체할 수 있도록 벌통 20개를 전달해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는 아주 역동적이며, 역사적이고, 재미있는 공동체입니다. 물론 벌이 중요한 이유가 꿀때문은 아닙니다. 여러분께 모두 꿀을 드시라고 권하기는 합니다만, 사실 가장 윤리적인 감미료입니다. 또한 가장 역동적이며 재미있는 감미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추정해 볼 수있는데요, 우리가 먹는 식품 셋 중 하나는 꿀벌이 직간접적으로 수분시켜 나온 것입니다. 그럼 실제로 한 예를 들고자합니다. 어제 아침에 제가 먹은 음식을 볼 것 같으면, 크랜베리 쥬스와 몇 가지 과일, 그리고 그라놀라 통밀빵이어야 했다는 것을 지금 알았네요, 어쨌든 잼을 바른 흰빵과 커피 이제 여기서 전부 들어내보면, 그라놀라에서 제가 먹지 않을 아몬드는 빼도록 하죠. 여기서 벌이 직간접적으로 수분시킨 재료가 들어간 것들을 제외시키면 우리 식탁에 놓일 음식 가짓수는 몇 개되지 않을 것입니다. 벌이 없다고 해서 우리가 굶주리지는 않을테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이 줄어들 것이 분명합니다. 보통 벌에게 있어서, 꽃이 생명의 원천이며, 꽃에게 벌은 사랑의 전령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정확한 표현인데요, 왜냐하면 꽃에게 있어서 벌이 수분과 수정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벌은 서비스에 대한 댓가를 받습니다. 꽃가루와 꿀로 말이죠.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남성정자에 해당하는 꽃가루를 옮깁니다. 꽃중에는 자화능력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봉오리에 있는 꽃가루 스스로 수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과수원에 한 가지 종의 사과나무 10그루가 줄지어 있고, 다른 종 사과나무 한 그루가 있다고 하면 거기에는 다른 종류의 꽃가루가 있는 것이죠. 벌은 아주 충실한 편이라, 수분을 시키거나 한 꽃에서 꽃가루를 모을 때, 그 작물에서만 그런 활동들을 합니다. 생식을 돕기 위해서죠. 벌은 꽃가루를 나르도록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전기를 만들어 꽃가루가 자연스레 달라붙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이 꽃봉오리에서 저기로 꽃가루를 퍼뜨리기 쉽게 만들죠. 하지만 꿀벌은 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꿀벌은 아메리카대륙 원산이 아니라, 식민시대에 들여온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포유류와 조류를 합친 것보다 많은 다양한 종의 벌이 존재하죠. 펜실베니아 주에서만도, 150년 동안 벌에 대한 조사를 해왔고, 최근 3년에 걸쳐 아주 심도있게 이뤄졌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에서 400종이 넘는 벌을 확인하였습니다. 32개 종은 1950년 이후 주에서 발견되거나 확인된 적이 없었는데요, 자, 이는 표본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꽃가루 매개자 집단에 무언가 잘못된 점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벌들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맨 위에 보시는 것은 호박벌인데요, 호박벌은 진사회적(eusocial)입니다. 즉, 진정한 사회성을 띠지 않는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오직 여왕벌만이 겨울에 생식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땀벌인데요, 날아다니는 작은 보석과도 같습니다. 아주 작은 파리처럼 생겨서 여기 저기를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종류의 벌이 있는데요, 우리는 절취기생생물(kleptoparasites)이라고 부릅니다. 아주 못되고 살인을 일삼는 종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무슨 단어를 찾고있죠 제가? 살인... 청중: 벌이 살인을요? 데니스 반엥겔스도프: 살 벌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웃음) 이 벌이 하는 일은 가만히 앉아있는 것입니다. 혼자다니기를 좋아하는 이 벌은 땅이나 나뭇가지에 구멍을 파고, 꽃가루를 모아 공모양을 만들어서 거기에 알을 낳습니다. 자, 이 벌은 저런 구멍 밖에서 매달려서 어미가 자리를 비우길 기다렸다, 들어가서 알을 먹어치워버립니다. 그리고 거기에 자기 알을 낳죠. 결국 아무런 고생도 하지 않는 것이죠. 사실은 말입니다, 주변에 이런 절취기생성 벌이 있다는 것은 바로 주변환경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바로 이 종이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벌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 위기에 처한 수분매개자의 리스트가 있는데요, 우리가 사라질까봐 걱정하는 바로 그것들입니다. 그 최상위에 이 절취기생생물들, 뿐만아니라 이런 호박벌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서부 해안에 산다고 하면, 여기 이 웹사이트를 한 번 들어가보세요. 호박벌 중 일부를 찾는데 필요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일부는 멸종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개체수가 줄어들었거나요. 그러니까 위험에 처한 것이 단지 꿀벌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 자연의 수분매개자들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혹은 우리 공동체의 다른 모든 부분에 대해서 그럴지도 모르죠. 물론 여기서 벌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수분을 돕는 다른 동물들도 있습니다. 박쥐가 그렇죠. 박쥐 역시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제가 배트맨이 아니라 꿀벌맨인 것이 정말 다행스러운데요, 왜냐하면 박쥐문제연구에 쓸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박쥐들은 엄청난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박쥐괴질(White-nose Syndrome)이 박쥐개체수를 쓸어버렸죠. 뉴욕에 만오천마리의 박쥐가 있던 동굴에는, 지금 천마리가 전부일 것입니다. 이는 마치 샌프란시스코 인구가 이곳 카운티 인구 절반으로 3년 만에 줄어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정말 엄청나죠. 하지만 이 일에 쓸 자금이 없습니다. 하지만 반가운 것은 우리가 이 모든 것들의 원인을 안다는 것이죠. 그 원인은 바로 NDD 즉, 자연결핍장애(Nature Deficit Disorder) 입니다. 바로 제 생각에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는 자연과의 관계를 망각해버린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연과 다시 연결점을 찾는다면, 이런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과 관심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연결핍장애(NDD)에 대한 간단한 치료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잔디밭이 아닌, 목초지를 가꾸는 일입니다. 이미 자연과의 연결점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이는 우리 환경과 다시 하나가 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얼마 동안 목초지 옆에서 사는 특권을 누리고 있는데요,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잔디밭의 역사를 보면 사실 비극적이기까지 한데요, 2~3백년 전만 하더라도, 잔디밭은 지위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부유한 사람들 뿐이었다는 거죠. 사실은 망쳐놓았지만요. 아무런 득이 없습니다. 2011년 미국에서 사용한 전체 농약 중 11%가 잔디에 뿌려졌습니다. 온실가스배출량의 5%가 잔디를 깍는데서 발생합니다. 잔디밭은 유지하려고 사용하는 자원의 양은 실로 엄청납니다. 쓸모없는 생명계에 지나지 않는데 말이죠. 그래서 잔디를 가꾼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짚어보아야만 합니다. 사실 말입니다, 백악관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에 필요한 자금조달목적으로 앞뜰에 양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나쁜 생각은 아니죠. 나쁜 생각이 아닐겁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고자하는 이유는 잔디밭가꾸기에 제가 전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잔디밭을 가꾸는데 아마도 지극히 제한적으로 약간의 득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잔디밭은 가꾸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여기서 다룬 아이디어 몇가지를 보강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목초지를 갖는 것이나 가까이에 산다는 것이 실로 변혁적이기 때문입니다. 저 목초지에 있는 것들과 우리가 연결점을 갖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밀크위드(Milkweed)는 제 초지에서 지난 4년 동안 자랐습니다. 다른 종류의 식물과 꽃을 찾아드는 곤충들을 보고... 사람들이 와인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우리는 듣습니다. 숙성해가면서 다양한 향기를 품게되고, 그러면서 알아가는 친구와 같다고나 할까요... 이것이 바로 벗이죠. 결코 매마르지 않는 관계입니다. 이처럼 숙성된 와인을 마실 때, 그 느낌이 결코 말라버리지 않는답니다. 여러분께서 바로 이런 면을 보셨으면 합니다. 자, 우리 모두가 목초지를 갖고 있지는 않죠. 목초지로 바꿀 수 있는 잔디밭도 모두 가지지는 않습니다만, 화분에는 언제든 목초지를 가꿀 수 있습니다. 벌은 분명, 여러분께서 아실테지만, 다른 것들로 향하는 관문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화분으로 채워진 목초지가 아니라, 목초지에서 화분을 키워보라는 것입니다. 도시 속 멋진 공동체를 꾸릴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옥상 양봉가가 될 수도 있죠. 지금 보시는 이 분들은... 이 양봉가들은 파리에 삽니다. 누구나 벌통을 열어봐야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멋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NDD 즉 자연결핍장애를 치료하고 싶다면, 이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벌통을 구하고 초지를 가꾸고 이런 식의 삶이 우리 생활 속으로 돌아오는 것을 지켜보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제 생각에 이렇게 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미래, 보다 완벽한 미래의 모습안에는 양봉가가 있고, 벌이 있고, 그리고 목초지가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그 변화의 길은 여러분의 초지를 가꾸고, 벌을 치고, 아니면 자연에서 찾아온 벌을 목격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정말 멋진 일이죠. 여러분께서 이런 경험을 하시길 바라며, 언젠가 제게 얘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세계 각지의 30억 명의 인구에게 해산물은 단백질과 영양소를 공급하는 주요 자원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어장의 33%에서 남획이 행해지고 나머지 중 60%는 어획량이 최대 한계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먹는 해산물의 절반 이상이 물고기와 갑각류부터 해조류와 조류까지 야생에서 포획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르는 어업, 즉 양식을 통해 얻고 있죠. 수산물 양식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식품 산업 중 하나입니다. 매년 5.8%씩 성장하고 있죠. 하지만 양식업의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장점과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기업형 농업에서 나타난 심각한 문제를 답습하고 있죠. 그렇다면 육지에서의 실수를 바다에서도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의 양식은 어떤 방식을 택할까요? 또한 지속 가능한 바다 양식은 어떤 것일까요? 가장 일반적인 양식 방법은 대형 가두리 양식입니다. 연안에 약 1,000 제곱미터 면적의 양식 우리를 두고 어류를 키우는 거죠. 칠레의 해안과 노르웨이의 피오르드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대량으로 사육되는 가축처럼 물고기들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좁은 우리에 갇혀 삽니다. 막대한 양의 폐기물이 배출되어 주변 지역을 오염시키고 야생종에게 질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질병을 막는 항생제마저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배설됩니다. 가두리는 탈출하기 쉬운 장치입니다. 어망을 탈출한 대량의 양식 어류는 먹이를 두고 경쟁하게 되고 양식에 적응한 유전자가 지역 유전자풀을 약화시킵니다. 탈출한 어류는 외래 유입종이 되어 지역 생태계를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양식법,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에서 새우양식에 흔히 사용되는 연안 인공저수지는 또 다른 환경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가두리처럼 인공 저수지는 오염과 질병을 확산시키기 쉽습니다. 저수지 구조물이 중요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맹그로브와 습지 같이 해안을 폭풍에서 보호하고 서식지를 제공하며, 수 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자연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은 완전하게 독립된 구조로 된 육지 양식법입니다. 물탱크와 수로의 재순환과 정수 처리로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설비에도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어분이죠. 전 세계적으로 포획되는 해산물의 약 10%는 동물 사료로 사용되고 육식성 어류의 양식 사료로도 쓰입니다. 곤충과 식물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사료가 개발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는 육지 양식 사료를 위해 어류가 남획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장애물 때문에 지속가능한 양식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혁신적 양식업자들이 책임감 있는 바다 양식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해결책은 먹이사슬의 하위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두리 안을 많은 양의 육식성 어류로 가득 채우기보다 자연 해양 생태계에 맞추어서 거대한 양의 조개류와 해조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동식물 군은 관리도 쉽고 사료를 줄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연적으로 수질을 개선합니다. 햇빛과 해수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할 때 해수를 걸러내는 것이죠. 광합성으로 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를 막는 것에 도움을 주고 해양 산성화를 줄이며 다른 종이 번성할 수 있는 서식지를 만듭니다. 복원 가능한 바다 농장으로의 전환은 해안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물과 갑각류로 만든 요리도 접하기 쉬워집니다. 이는 탄소발자국을 엄청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5개월 만에 4천 제곱미터의 바다에서 25톤의 해조류와 25만 마리의 갑각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분배 네트워크를 통해, 전체의 크기가 워싱턴 주만 한 작은 농장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가 배부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농장은 전 세계 각지에 빠르게 생기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의 농부들이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실행된다면 재생산적 해양농업이 바다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기후와 우리 자신까지도요. "반대말 놀이" 페트리샤 메이쉬를 위한 시 그날 나는 학생들과 반대말 놀이를 했습니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 중 '내 삶은 서있었지 장전된 총으로..' 저는 이 시어들을 칠판에 쓰고 아이들이 반대말을 찾을 시간을 잠시 주었습니다. 나의 당신의 삶 죽음 서있었지? 앉겠지 하나 많은 장전된 텅 빈 총 ? 총. 잠시 동안 그 순간은 마치 천둥 번개가 지나간 듯 정적이 흘렀고 아이들은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고는 이내 폭풍같이 대답들이 쏟아졌습니다. 누구는 꽃이라고 누구는 책이라고. 그건 말도 안돼, 다른 아이가 말했습니다. 총의 반대는 베개야. 아니면 포옹이지 책은 아니야, 말도 안돼 책이야. 그러다가 나머지 아이들도 생각을 정리하더니 갑자기 목청 대결이 펼쳐집니다. 누구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만의 답을 말합니다. 노래야, 기도야, 그건 약속이야, 결혼반지 같은 거야 아니 아기야. 아니 그 아기 받는 사람을 뭐라고하지? 산파? 그래 산파야. 아니야 틀렸어 말도 안돼는 소리야 넌 항상 틀려. 그건 귓속말이야, 별이야 그건 손에 대고 사랑한다고 말한 후에 누군가의 귀를 만지는 거야. 미쳤어? 너는 무슨 멍청국 대통령이라도 되니? 너희도 투표란 걸 해? 그건 테디베어야, 칼이야, 완벽, 완벽한 복숭아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건 꽃이야, 흰색 장미야. 수업종이 울리자 저는 지우개를 들었지만 한 여학생이 그것을 빼았더니 아직 안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안끝났다고요. 저는 모든 답들을 칠판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몇몇 아이들이 편을 가르고는 서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에는 꽃 클럽이 있고 아기고양이 클럽이 있고. 두 남학생은 스스로를 눈뭉치들이라고 부릅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여전히 처음의 놀이를 따라서 무언가 시처럼 쓰려고 합니다. 그건 다이아몬드야, 그건 춤이야 총의 반대는 프랑스의 박물관이야. 그건 달이야, 거울이야 그건 종소리와 그걸 듣는 사람이야. 다시 논쟁이 시작되고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새로운 클럽이 생겨납니다. 저는 처음으로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너희 모두가 맞는 것 같아. 아마도 우리가 말한 모든 것일지 몰라. 아니면 우리가 말하지 않은 모든 것일 지도. 그 말들이나 그 말들이 아니거나. 그들은 이윽고 서로를 쳐다봅니다. 그것은 이 교실안의 모든 것이고 교실 밖의 모든 것이고 거리에도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야. 그것은 학교와 상점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병원에서 우체국에서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이야. 그래 맞아. 그건 꽃이기도 해. 모든 꽃들이지. 온 정원이야 총의 반대말은 너희들이 보는 모든 것이야. 아이들이 말하길 칠판에 쓰지마세요. 그냥 시라고 이야기해요. '당신의 죽음은 많은 텅빈 시들을 끝까지 지켜볼 거예요.' 이 암석들은 약 삼심억년 동안 지구를 충돌해 왔는데, 그건 우리 행성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을 야기시킨데 책임을 져야하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실제 운석의 샘플인데요, 여러분께서는 철이 녹아내리는 것이 운석들이 지구에 부딪힐 때의 속도와 열에서부터 그 중 얼마 만큼 살아 남고 녹는지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주의 운석으로부터 우리는 바로 여기에 오리지날 스푸트닉크와 함께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에 쏘아올리지 않았던 일곱개의 스푸트니크호중 하나입니다. 복제품이 아닙니다. 우주시대는 50년전 10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저것이 바로 스푸트니크의 모습입니다. 가져갔던 깃발을 보지 않고서는 우주시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재미있지도 않을걸요. 아폴로 11호에 실어서 달에 갔다가 되돌아 온 우주인들은 각자 개인 장비속에 10개정도의 비단 깃발을 챙겨 갔었습니다. 그들은 그걸 다시 가져와서 꽂곤 했죠. 이것은 정말로 달에 가져갔었던 겁니다. 그리고 다시 가져온거죠 그건 재미로 한거죠. 책의 기원은 물론 중요합니다. 구텐베르그의 성경 복사본의 언급이 없이 책의 기원에 대해 말하는건 재미 없겠죠.. 여러분은 1455년에 쿠텐베르그의 성경을 가지고 다니는것이 얼마나 간편하고 쉬웠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텐베르그의 성경과 이 기술의 기원에 관한 흥미로운 점은 책이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책은 읽기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1455년에는 누구도 읽을 수가 없었죠. 그런데 왜 인쇄기가 성공했을까요? 이것은 구텐베르그 성경의 원본 페이지 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최초로 인쇄된 인간의 역사상 최초로 이동 활자를 이용한 550년 전의 책들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책의 종말기에 있는 이곳에 전자책이 확실하게 책을 대체할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것이 흥미롭죠? 짧은 이야기를 드리죠. 1450년대에 카톨릭 교회는 돈이 필요하다는게 드러났죠. 그래서 그들은 면죄부를 인쇄했습니다. 그들은 면죄부라 불렀던 이것들을 실상 손으로 썼었습니다. 종이에 쓰여진 사면장이였죠 그들은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수백,수천장을 팔았습니다. 그 면죄부가 사람들을 더 빨리 연옥에서 구출한다고 하면서요. 인쇄기가 발명되었을때 그들은 면죄부를 인쇄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건 돈을 인쇄하는것과 맞먹는 것이었죠 그래서 서유럽의 모든 국가는 1455년에 인쇄기를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천장의 그 다음에는 수만장의, 그리고는 궁극적으로 수백만장의 낱장의 작은 종이 조각들을 찍어내기 위해서 그게 여러분을 연옥에서 구출하여 천국으로 보내주는 거였죠 그게 바로 인쇄기가 성공한 이유였습니다. 또 그게 바로 마틴루터가 그의 90가지 명제를 문에다 못 박은 이유입니다. 왜냐면 그는 카톨릭 교회가 광포하게 면죄부를 인쇄해 모든 서유럽 전역의 도시와 모든 마을에 파는 것에 불만을 가졌었기 때문입니다. 신사 숙녀여러분, 소위 인쇄기는 순전히 사면장을 찍어내기 위해서 추진된겁니다. 읽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관련된 얘기는 내일 더 하죠. 제게는 또한 미래 도서관의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을 요청하신 여러분중 몇 분들을 위해서는 저희가 내일 조금 보여드릴겁니다. 박수 연설장에서 물체를 보여드리는것 대신에 저는 처음으로 뭔가 특별한 걸 하려 합니다. 우리는 실상, 도서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 드리려 합니다, 알았죠?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여인에게 결혼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잠시 이후에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제가 에일린을 만나러 갔을때, 이게 바로 제가 건설하고싶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 도서관이죠. 실내는 3층 높이 입니다. 5,000년간의 인간의 상상력이 유리판자안에 존재합니다. 즉 그건 컴퓨터로 조정됩니다. 이건 영화관입니다. 그건 색깔들이 변해요. 도서관 전체에는 다른 사물들이 있고 공간들도 다르게 존재합니다. 이건 에셔 프린트 작품처럼 디자인이 되었어요. 여긴 도서관 아래층 부분입니다. 그곳에서는 전시물들이 항상 바뀌죠. 여러분들이 그 전시물들을 걸어가며 통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공간안에 이런 종류의 아이템들이 몇 개나 들어가는지 정확히 볼 수 있죠. 저건 제 토성 (태양으로 부터 6 번째 행성) 브이죠.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해요, 됬어요 . 여러분들은 여기서 도서관 아래층을 볼 수 있죠. 책들과 사물들을요. 유리판 안에는 계속해서 상상의 역사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걸어서 가로지르는 유리 다리가 저기 있네요. 저건 공간에 매달려 있어요. 상상의 도약이죠.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그걸 창조하죠? 제가 부분적으로 답을 드린 그 질문은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에워싸고 있는 자극물들로 창조하는 겁니다. 인간이 성취한것으로, 역사로, 우리를 추진시키고 우리를 인간이 되게 하는것들로 말이죠. 오래전에 사라진 공룡의 뼈같은 열정적인 발견말이죠. 우리가 경험한건 공간의 지도이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상상을 자극하는 복도이죠. 내일은 제가 연설장에 배채되었던 사물 한두개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단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말이에요. 에일린과 저는 우리의 집을 여는것에 대해 흥분해 있고 TED가족들과 함께 그걸 나누고 싶습니다. 박수 TED는 군중속에 있는 패턴(문양) 에 대한거죠. 이건 연결 관계에 관한 겁니다. 이건 눈으로 보는것 입니다. 그건 누구나가 그 전에 이미 보았던 사물들이지만 그것들을 그 누군가도 이전에 생각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생각하면서죠. 또 그게 바로 발견과 상상에 대한 전부죠. 예를 들어, 우리는 DNA 입자 모델을 여기서 볼 수 있어요. 우리중 그누구도 아직 본 적이 없죠, 하지만 왜 이게 입자인지를 이해하도록 우리는 배웠기 때문에 그게 존재한다는걸 알죠. 우리는 또 수수께끼 기계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2차 세계 대전의 나치당에서 나온거죠 암호를 입력하고 해독하는 기계죠. 자, 이제 여러분들은, 그게 이 주제와 무슨상관이 있는거지? 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건 삶을 위한 암호이고, 이건 죽음을 위한거예요. 이 두 개의 작은 입자가 암호와 해독이죠.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그것들을 보면서, 기계와 입자 하나만을 보게 되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일단 그것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보시게 되면, 이 두가지 것들이 정말 연결되었다는걸 깨닫게 되죠. 그것들은 주로 여기있는 이것 때문에 연결되어있죠. 보시죠, 이건 인간의 뇌입니다, 알겠죠? 흔하지 않은 거죠, 우리는 실제로 뇌를 보게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우리가 보는것은 두개골이죠. 하지만 저기 뇌가 있네요 상상의 모든것, 우리가 생각하는 전부는, 우리가 느끼고, 지각하는것은 인간의 뇌를 통해 나타납니다. 우리가 일단 이 뇌에서 새로운 패턴을 창조한다면, 우리가 일단 새로운 방법으로 이 뇌의 형태를 만든다면, 그건 절대로 본래의 형태로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제가 짧은 샘플을 하나 드리죠. 우리는 인터넷에 대해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거쳐가는 정보에 관해서 생각합니다. 우리는 감춰진 연결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석탄 한 덩어리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여기, 한 덩어리의 석탄, 한 덩어리의 석탄이 인터넷과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 보세요, 인터넷은 석탄 한 덩어리의 에너지를 취합니다. 네트를 통해 1 메가바이트의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서요. 여러분이 파일 하나를 다운로드 할 때마다, 각 메가바이트는 석탄 한덩어리와 맞먹습니다. 그래서 그게 뭘 의미하냐면, 200 메가바이트 파일은 이것과 같이 보이는거죠, 신사 숙녀 여러분, 알겠죠? 다음에 여러분께서 1 기가바이트, 또는 2 기가바이트를 다운로드하면, 그게 공짜가 아닙니다, 아시겠죠? 그 접속이 웹을 가동시키기 위해 취하는, 또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가 그 연결고리입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 박수 짧은 동영상 하나를 틀어드릴께요. "5만 파운드." 1985년 12월 5일에 1787년산 라피트 와인 한 병이 이전 세계 기록의 9배에 달하는 105,000파운드(약 2억 원)에 팔렸습니다. "포브스씨에게 팔렸습니다." 구매자는 킵 포브스로 20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백만장자 중 한 명의 아들이었습니다. 구매된 와인 병들의 원소유자는 18세기에 가장 열정적이었던 와인광 중 하나였습니다. 한편 라피트 와인은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인정 받는 가장 훌륭한 와인 중 하나입니다. 방금 보신 것은 현대 와인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동안 베일에 싸였던 사건을 기록한 동영상입니다. 이 사건은 하디 로덴스톡이란 분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1985년에 그는 와인계의 인사들에게 그가 엄청난 발견을 했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파리에서 노동자들이 벽을 허무는 작업을 하다가 토머스 제퍼슨의 자산으로 보이는 숨겨져있던 와인 저장소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정확히 몇 병이 발견됐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와인 병들이 정확히 어느 빌딩에 있는지, 또 누가 그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지 역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수수께끼는 약 20년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다 2005년, 이 사람 덕분에 사건의 실마리가 마침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빌 코치는 제퍼슨 와인 4병을 소유하고 있던 플로리다의 억만장자입니다. 그는 와인의 진품 여부에 의심을 품었고 결국 이 수수께끼의 내막을 파해치기 위해 1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전 FBI 요원과 전 런던 경찰국 요원을 고용했습니다. 덕분에 하디 로덴스톡은 사기꾼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제퍼슨 와인 병들은 가짜였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난 20년 간 이 가짜 병들에 이끌려 다녔던 와인계의 뛰어나고 저명한 인사들은 수없이 많았습니다. 아마 그들은 제퍼슨 와인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만큼 그 품질도 세계 최고라고 믿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와인이라고 믿은 것이죠. 저는 마치 관음증에 걸린 사람처럼 점차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단지 와인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다른 것들에도 미친듯이 돈을 쓰는지, 또 그런 행동을 통해 과연 그들이 저보다 더 나은 삶을 사고 있는지 말이죠. 그래서 전 탐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때때로 기고하는 잡지의 관대한 지원으로 저는 최고이거나 혹은 가장 비싸거나 혹은 사람들이 가장 탐스러워하는 열 두 종류의 물건들을 추출하기로 했습니다. 상상하실 수 있듯이 고르는 것만으로도 아주 힘들었죠. (웃음) 이것이 첫번째 물건입니다. 미국에서 찾을 수 있는 고베(일본 도시) 소고기 대부분은 진짜가 아닙니다. 와규 소고기인 경우도 있지만 일본에서 생산되는 진품은 아니지요. 미국에서 진짜 고베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매우 찾기 힘듭니다. 그 찾기 힘든 곳 중 하나가 LA의 볼프강 퍽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거기 가서 꽃등심 8온스를 160달러에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도착했을 때 보니 크기가 매우 작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160달러에 고작 이거냐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는 고기 한 입을 베어 물었는데 오히려 크기가 더 작았으면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육질이 기가 막힐 정도로 좋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크가 아니라 마치 거위 간요리 같았습니다. 그 고기를 다 먹는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다 먹었을 땐 정말 행복해지더군요. (웃음) 이 프로젝트의 사진을 찍은 사진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애완견에게 포즈를 취하게 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앞으로도 이 애완견을 계속 보게 될 것입니다. 아마 고베 소고기가 그 비싼 가격에 부합할 정도의 가치는 없었다는 제 생각을 표현하려한 것 같습니다. 흰 송로버섯. 무게만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걸 시식하기 위해 전 맨해튼에 있는 마리오 바탈리 식당에 갔습니다. 종업원이 흰 송로버섯과 그걸 깎는 도구를 가지고 와서 흰 송로버섯을 원하는지 묻고는 제 파스타 위로 버섯을 깎아내더군요. 흰 송로버섯의 매력은 특유의 향에 있었습니다. 맛이나 촉감이 아니고 그 향에 있었습니다. 하얀 광채가 나는 조각들이 파스타 면에 부딪히면서 잊을 수 없는, 견과류 향이 섞인 버섯 향내가 피어 올랐습니다. 다만 10초가 지나니 그 향은 사라지더군요. 향이 지나고 난 자리에는 파스타 위의 별 볼 일 없는 버섯 조각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때문에 흰 송로버섯 역시 제겐 실망이었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실망스러웠던 것은 몇 개 더 있었습니다. (웃음) 그렇습니다. 잡지사가 이 곳을 체험하는 것까지 지원해주진 않더군요. (웃음) 다만 내부를 둘러볼 수는 있었습니다. 이 호텔 스위트 룸은 4,300 제곱 피트입니다. 360도로 전경을 보는 것이 가능하고 4개의 발코니가 있습니다. 건축가 I.M. Pei의 작품이죠. 운전 기사가 딸린 롤스 로이스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인 저장고도 있습니다. 제가 내부를 둘러볼 때에는 오퍼스 원(와인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하루 숙박 비용은 3만 달러 입니다. 이것은 항균성을 가진 은나노 기술로 만들어진 비누입니다. 오늘 아침에 이 비누로 세수하고 나왔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가는 것이 느껴졌고 좋은 냄새도 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제 얼굴이 깨끗하다고 칭찬을 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더군요. (웃음) 아무도 제가 입고 있는 청바지에 대해서도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제가 소유하고 있는 바지입니다. 잡지사가 대신 사줬죠.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뿐만 아니라 제가 이것을 입고 있었던 몇 달 내내 그 누구한테서도 단 한 마디의 칭찬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지 여부가 어떤 물건의 가치의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유행복이나 의류의 경우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이 청바지엔 많은 일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손으로 뽑은 짐바브웨산 유기농 면을 원료로 셔틀 직기를 이용해 바지를 만들고 사람이 직접 그 바지를 천연 색소에 24번이나 담근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칭찬을 못 받는군요. (웃음) 감사합니다. 전 영화감독인 아르만도 마니씨는 토스카나의 한 경사지에서 자라는 올리브로 이 올리브유를 만듭니다. 그는 산소와 빛으로부터 올리브유를 보호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합니다. 음영처리가 된 아주 작은 유리병을 사용하고 비활성 기체로 올리브유가 공기와 닿지 않도록 보호하죠. 그리고 올리브유 한 통을 만들 때마다 주기적으로 분자 분석을 실시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결과를 인터넷에 올립니다. 그럼 올리브유 속 페놀류의 발달 경과를 알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신선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20명을 상대로 이 올리브유를 포함한 6가지의 올리브유에 대해 눈가림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올리브유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흥미롭더군요. 색깔은 녹색을 많이 띄고 맛은 매운 편이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선호도에서는 꼴등을 차지했습니다. 1등을 차지한 올리브유는 6개월 동안 제 난로 옆에서 산화되고 있었던 Whole Foods 365(브랜드 이름) 올리브유였습니다. (웃음) 제가 고른 물건들 중 상당수는 일본이 원산지입니다. 아마 눈치 채셨을겁니다. 저는 골프를 치지 않아서 실제로 이걸 실제로 사용해 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 이 골프채를 소유한 남자를 인터뷰했습니다. 이 골프채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 골프채에 속도 감소를 최소화하는 기능이 있어 골프공이 최대한 멀리 날아가도록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조차도 이 골프채로부터 5만 7천 달러짜리 성능을 얻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즉 골프채에 도금된 금과 백금이 골프채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인터뷰했던 분은 이 골프채를 사용함으로써 큰 행복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이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건 매우 특이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커피입니다. 이건 아시아 사향 고양이입니다. 나무에서 살고 밤에는 커피 농장에서 어슬렁거립니다. 이 동물은 식성이 매우 까다로워 커피 열매 중에서도 가장 잘 익은 것만 골라 먹는데 소화 도중 체내 효소가 커피 원두에 달라 붙게되죠. 사람들은 숲 속으로 들어가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을 수집하고 그걸 커피로 정제해 판매합니다. 원하면 커피로 정제되지 않은 상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방금 얘기한 것과 별 관계는 없지만 (웃음) 일본에선 별 희한한 변기들을 만듭니다. (웃음) MP3를 재생하는 변기도 있고 방향제를 뿌리는 변기도 있고 배설물을 분석해서 주치의에게 이메일로 분석 결과를 전송하는 변기도 있습니다. 거의 가정 의료 센터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죠. 그건 일본 변기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은 부가적인 것은 없지만 순수 기능면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Neorest 600 입니다. 이것을 대여할 수는 없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기 위해서 맨하탄에 있는 제조사의 전시장을 찾아 갔습니다. 그곳 화장실에서 이 변기를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 모든 것이 자동화돼 있었습니다. 변기로 걸어가면 덮개가 올라갑니다. 앉는 곳은 예열된 상태입니다. 자동으로 물로 씻겨주고 말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일어나면 스스로 물이 내려갑니다. 뚜껑이 저절로 닫힌 후 자가 청소도 합니다. 이건 기술의 도약 뿐아니라 일종의 문화의 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도, 화장지도 불필요해지는 것입니다.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웃음) 제가 빌릴 수 없었던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이 침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 침대의 끝 부분엔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을 수 있는 조그마한 장식판이 있습니다. (웃음) 제조사 측은 이 침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저와 제 부인에게 맨하탄의 전시장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해주었습니다. 거리의 불빛들이 그대로 들어오고 보안 경비를 고용하는 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어쨌든 우리는 편안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인생의 3분의 1을 침대에서 보낸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나쁜 거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웃음) 이건 꽤 재미있었습니다. 이것은 합법적으로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입니다. 가장 비싼 차이기도 하지요. 제조사 측에서 온 전문 레이서의 협조 아래 이 차를 타고 LA 밖에 있는 협곡을 둘러보고 태평양 해안 고속도로(Pacific Coast highway) 위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신호등 때문에 잠시 정차했을 때 주변 차 안의 사람들이 마치 존경한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정말 굉장했습니다. 승차감도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운전하는 차들은 시속 80마일 이상이 되면 덜컹거리기 시작합니다. 반면 이 차를 탔을 때 레이서 분이 차선을 바꾼 후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방금 시속 110마일로 달리고 있었던거에요." 가끔 도로에서 얄밉게 이러저리 차선을 바꾸면서 쌩쌩 달리는 차들이 있는데 제가 그런 차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승차감이 좋았단 소리입니다. 억만장자라면 꼭 한 대 사고 싶은 차였습니다. (웃음) 이건 보너스로 보여드릴 동영상입니다. 진보된 기술의 결함에 대한 것이죠.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의 개봉 행사에 도착하는 톰 크루즈의 모습입니다. 톰 크루즈가 차문을 열려고 하는 모습을 '미션 임파서블 4'라고 부를 수도 있겠군요. 제가 직접 손을 댈 수 없었던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947년산 슈발 블랑 와인입니다. 47년산 슈발 블랑은 아마도 20세기의 가장 신화적인 와인일 것입니다. 슈발 블랑은 좀 유별난 보르도산 와인입니다. 카베르네 프랑에서 재배된 포도의 함유량이 상당히 높죠. 1947년은 전설적인 포도주 수확기였습니다. 보르도의 오른쪽 강변 땅에서는 더욱 더 그랬죠. 아주 적절한 시기와 적당한 장소가 합쳐져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47년산 슈발 블랑을 거의 숭배하다시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6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남아있는 양이 많치도 않고 남아있는 것이 진품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또 슈발 블랑은 세상에서 모조가 가장 많은 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한 명을 위해 그런 귀한 와인을 내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포기 직전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소매업자들과 경매업자들을 떠보았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는 상태였죠. 그러다가 어느 날 비핀 드자이라는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비핀 아지이는 UC 리버사이드(미국 대학교)의 이론 물리학자이면서 희귀 와인을 맛보는 행사의 주최자이기도 했죠. 그는 47년산 슈발 블랑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시음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단 수직형으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슈발 블랑 30종류와 디켐 30종류를 맛본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거절하면 안되는 초대였죠. 그래서 저는 갔습니다. 3일에 거쳐 네 끼의 식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점심식사 때 47년산을 슈발 블랑을 개봉했습니다. 부드러운 향기가 나면서 동시에 약간의 아마인유 냄새가 나더군요. 맛을 봤습니다. 달콤하고, 풍부하고, 점성이 강했습니다. 그건 슈발 블랑의 특성이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포루투갈산 와인과 꽤 비슷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7년산 슈발 블랑의 맛이 환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별로 감동을 받지 못한 분들도 몇 명 있었습니다. 저도 그 와인이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전 맛에 있어서 비평가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감동 받지 않았다는 것에 뭔가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 같은 반응을 보인 사람이 저 혼자는 아니었습니다. 또 그 이유가 단지 그 와인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일상의 저녁 파티에서 47년산 슈발 블랑이 나왔다면 아마 제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맛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60개의 와인들을 3일에 거쳐 계속 마시면 아무리 품질이 좋은 와인이라 하더라도 사람을 거의 녹초로 만들어 버립니다. 올해 초 스탠포드와 칼텍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하면서 이 강연을 마치고 싶습니다. 그들은 내용물은 똑같지만 다른 가격표가 달린 와인을 사람들에게 줬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비싼 와인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은 같은 와인이지만 사람들은 가격이 더 비싼, 다른 종류의 와인라고 생각을 한 것이죠. 놀라웠던 것은 와인을 마시는 순간에 사람들의 뇌 사진을 MRI로 찍었는데 사람들이 비싼 와인을 선호한다고 말했을 경우 실제로 뇌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같은 와인인데도 더 비싼 가격표를 보고 뇌가 더 큰 만족감을 느꼈다는거죠. 감사합니다. 만약, 만 명의 사람을 아무렇게나 골랐을 때, 9,999명이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질 것인데, 그것은 그들 삶의 관심사가 지구 표면위나 그 근처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한 나머지 한명은 천문학자인데, 제가 그 이상한 사람들 중 한 사람입니다. (웃음) 저는 두 가지를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천문학자로서 이야기하겠고 그리고나서 근심어린 인류의 일원으로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일단 다윈이 40억년 진화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어떤 결과물인가를 보여준것을 되새겨보며 시작해 봅시다. 또, 우리가 천문학과 우주론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 다윈의 심플한 시작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지구를 우주적 맥락에 두는 것이란 것도 말이죠 자, 그럼 슬라이드를 몇장 살펴봅시다 지난 주 혜성에서 일어났던 충돌 장면입니다. 만약 그들이 핵무기를 보냈더라면, 아마 지난 월요일에 일어났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진 장관을 보게 되었을 텐데요. 뭐, 그건 나사의 다른 프로젝트입니다만. 이건 유럽의 화성 탐사선이 연 초에 보내온 사진입니다. 전문가들이 그린 이 상상도는 탐사선이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착륙했을 때 현실이 되었습니다. 탐사선은 위성의 표면에 착륙했고, 이 사진은 낙하하는 도중에 찍힌 것 입니다. 해안선처럼 보이는군요. 그렇습니다. 다만 그 바다는 섭씨 영하170도 정도의 액화 메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태양계 너머를 가면 별들이 단순한 빛의 반짝거림이 아니란 걸 배웠습니다. 각각의 별은 그들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들을 가진 태양과 같죠. 그리고 우린 독수리 성운과 같은 별들이 태어나는 곳을 볼 수 있죠. 또. 별들이 죽는 것도. 태양도 60억년 후에 저렇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별들은 초신성 폭발이라는 웅장한 방법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저런 찌꺼기를 남기면서 말이죠 훨씬 더 큰 스케일에 두면, 우리는 은하 전체를 보게 됩니다. 또, 가스가 재활용되고 있는 완전한 생태계도 봅니다. 그리고 우주론자들에게, 이런 은하들은, 말하자면 커다란 우주의 단순한 원자들일 뿐입니다. 이 사진은 하늘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데 너무 작아서 하늘의 보름달을 다 덮으려면 이와 같은 부분이 100여개는 더 필요할 것입니다. 소형 망원경을 통해보면, 빈 공간이 좀 많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수 백개의 작고, 희미한 얼룩들을 보게 되는데 모두 우리 은하나 안드로메다 은하와 매우 유사한 은하로 그 빛은 우리에게서 100억광년 거리에 떨어진 곳에서 오기 때문에 작고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러한 은하들에 있는 별들은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을 가지지 않습니다. 생명이 존재할 여지 또한 없는데, 별 안에서 규소나 탄소, 철과 같은 행성과 생명의 발생요소를 만들기 위한 핵융합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빅뱅'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뜨겁고, 빽빽한 그 상태에서죠. 그럼 어떻게 그런 형태가 없는 '빅뱅'이 우리 우주를 복잡하게 만들었을까요? 난 여러분에게 실제 시간의 10의 16제곱 배 만큼 이나 빠른 시뮬레이션 영상을 보여줄 것인데, 이 영상은 팽창이 '빅뱅'을 탐지했었던 우주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근본적으로 수십 억년의 시간이 흐르면 중력이 작고 밀집한 비정형 때문에 더 강해지는 것처럼 구조들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 발전함을 알 것입니다. 그리고 130억 년쯤 흐르고 우리의 우주와 비슷해 보이는 뭔가가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가상으로 재현한 우주를 우리가 실제로 하늘에서 보는 것과 비교해 볼 텐데 끝날 때 쯤 더 멋진 영상을 보여드리죠. 아무튼 우리는 '빅뱅'의 더 이른 단계까지 추적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뭐가 폭발을 일으켰는지, 왜 일으켰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21세기 과학의 도전 과제입니다. 만약 내 연구팀이 로고를 가지고 있다면, 여기 있는 이 그림일 텐데, 좌측엔 양자 세계와 같은 미시세계를, 그리고 오른쪽엔 우측엔 행성,항성,은하들의 거시세계를 담은 우로보로스*가 될 것입니다. (Ouroboros:'꼬리를 삼키는 자'란 뜻의 그리스어, 주로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뱀의 형상을 함)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우주가 양 쪽이 서로 통합된 하나의 고리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일상 세계는 원자들이 분자를 만들기위해 어떤 식으로 붙어있는가에 의해 결정되죠 별은 원자들 속의 핵들이 서로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의해 연소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몇 년동안 은하들은 원자핵들보다 훨씬 더 작은 입자들의 무리, 소위 '암흑 물질'이라 불리는 중력에 의해 묶여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맨 위에 그려진 저 '통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우리는 양자들에 의한 미시 세계를 이해합니다. 오른 쪽엔 중력이 큰 영향을 주는데, 아인슈타인이 그걸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21세기 과학의 위한 과제는 거시적인 우주와 미시 세계를 그림 저위에 기막히게 상징화시킨 하나의 통합 이론으로 서로 연결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그 '통합'을 얻기 전까진 우주 우주의 아주 초기상태에 대해 이해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우주가 고작 원자 하나의 크기 였을 때. 양자 효과가 모든 것을 뒤흔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를 통합 시켜줄 이론이 필요한데, 아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제가 지금부터 지금부터 깊게 생각해볼 것이기에 이 표지판을 보여 드립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는, 우리의 '빅뱅'이 하나가 아니다란 것 입니다. 그 한 아이디어는 우리의 이 3차원 우주는 아마도 더 높은 우주에 파묻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입니다. 이 종이들 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 개미가 한 마리 있다고 생각해 보죠. 다른 우주에 다른 개미들이 산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2차원의 우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개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 바로 옆 바로 1mm 떨어진 곳에 다른 우주가 존재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1mm가 4차원의 공간에서 측정된 값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3차원 공간에 갖혀 있는 겁니다. 또, 이 빅뱅의 결과물인, 흔히 우리 우주라고 불러왔던 것보다 더 많은 물리적 실재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여기 다른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오른 쪽 아래는 우리 우주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경계에 있는 그 우주는 말하자면, 더 큰 실재에 있는 조그만 비누 방울 하나 넘어서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단지 하나의 태양계에서 수많은 태양계로 한 은하에서 많은 은하로 이어진다고 믿어온 것 처럼 우리가 하나의 빅뱅에서 또 다른 빅뱅으로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엄청난 양의 특성들을 보여주는 이 빅뱅들로 말입니다 자 그럼, 이 그림으로 돌아와 봅시다. 위에 나타난 한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허나 바닥에도, 과학이 직면한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거시세계와 미시세계를 통합시키고 싶을 뿐만 아니라 바로 그 복잡성을 이해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복잡한것은 원자와 별들 사이에 있는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를 만들기 위해 별에 의존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복잡한 구조를 결정하기위해 화학에 의존합니다 우리는 원자와 비교했을 때, 매우 커야 하는데 복잡한 구조를 겹겹히 쌓아 올리기 위해서죠. 우리는 별이나 행성에 비해서 작아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중력에 의해 부서지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 가운데에 있죠. 태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들 몸속의 원자의 수 만큼이나 많은 인체가 필요합니다. 양성자와 태양의 질량의 기하적 평균은 50kg 정도로 여기에 있는 각각의 사람들의 몸무게의 절반 안 쪽일 겁니다 아.. 대부분 말이죠. 복잡성의 과학은 아마도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의 그것보다 더 훌륭한, 모든 것들 가운데 가장 중대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학은 우리의 생물학적 이해에 빛을 비춰줄 뿐만 아니라 유래없는 속도로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그것을 넘어, 새로운 종류의 변화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두번째 화제로 한번 넘어가 보죠. "우리의 마지막 세기"란 책이 언급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자랑하기 좋아하는 영국인이라면, 내가 직접 얘기할텐데 말이죠 서점에서 문고본을 구입할 수 있다고도 말이죠(*본인이 쓴 책임) (웃음) 참, 미국에서 이 책은 "우리의 마지막 시간"으로 불립니다 왜냐면 미국인들은 일시적인 만족감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웃음) 허나 내 주제는 이번 세기에 과학이 이전 언제보다 빠르게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켰을뿐만 아니라 새롭고,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켰단 겁니다. 목표세포 약물, 유전자 조작, 인공지능, 심지어 뇌에 주입하는 물질들까지 많은 것들이 인류 자체를 변화시킬지도 모릅니다. 또, 인류의 신체와 특성은 수천년의 시간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기를 바꿀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우리 역사속 새로운 것일 겁니다. 그리고 인간이 온실효과나 대멸종과 같이 지구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역시 전례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면서 이 21세기를 시험대로 만들 것입니다. 바이오. 사이버테크놀로지는 천연자원과 에너지에 대한 압박을 줄여주면서 엄청난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환경적으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그것들도 어두운 단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우리의 서로 연결된 사회에서, 새로운 기술은 한 미치광이에게, 혹은 지금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고안해낸 이들의 사고방식을 가진 멍청이들에게 재앙의 불씨를 쥐어 주는 것과 같습니다. 종말은, 정말 간단한 기술적 우발사고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테러보단 오류가 두려운거죠. 어떠한 작은 종말의 가능성도 그 이면이 전 지구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 용인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몇 해전, 빌 조이는 우리는 정복하는 로봇들과 같은 것들에 대해 그런 일들에 대한 무서운 염려를 드러내는 기사를 썼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내린 간단한 결론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바로 그가 '고운 포기'라고 부르는 것이었는데 그는 위험한 종류의 과학은 포기하고 좋은 것만 지키고 싶어했습니다. 오늘날, 이건 두가지 이유로 참 순진한 생각입니다. 첫 째로, 어떠한 과학적 발견이라도 나쁜 결과뿐만 아니라 좋은 결과도 가져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한, 한 과학자가 뭔가 발견했을때, 그에겐 보통 그것들이 어떻게 적용이 될 것인가에 대한 아무런 단서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가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해야한단 걸 의미하죠. 만약 우리가 과학의 이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우리는 훗날 혼란이 있을 것이란 걸 받아들여야합니다. 전 우리가 세계 대전 후, 원자폭탄을 만드는 데 여러 방면으로 관여했던 핵물리학자들이 세계에 그것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걱정했던 그때 2차대전 이후 시기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되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상대성이론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젊은 아인슈타인에게가 아니라 통일장 이론을 만들기 위한 과학적 노력에 실패한 티셔츠나 포스터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늙은 그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조급했지만 무기 조절에 관여했던 과학자들에게 창조적 자극이었으며 도덕적 나침반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위대한 현존 인물은 제가 알게 되는 특권을 누리는, 조 로스발트 입니다. 보다시피 공평하게 어질러져있군요. 그는 96세이고, 퍼그위시 캠페인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그의 마지막 활동으로써 아인슈아인이 버트란드 러셀의 유명한 비망록에 사인하도록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래를 염려하는 과학자들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가 화학을 최적으로 사용했고, 열어두거나 닫아두어야 할 문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세프 로스발트와 같은 인물이 훗날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운동을 벌이는 물리학자들뿐만 아니라 생물학자들, 컴퓨터 전문가들 그리고 환경학자들까지 필요로 합니다 또, 저는 학자들과 독립 사업가들은 정부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상업적인 압력으로 고통 받는 회사의 고용인들보다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있기에 특별한 의무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책 "우리의 마지막 세기"를 쓴 한 과학자로서, 일반적인 과학자로서 집필했지만, 제가 우주론자라는 점이 특별한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관점은 우주론자들이 머나먼 미래에 대한 인지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무수히 긴 시간 동안 진화의 지난날들은 지금 공통의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아, 뭐 미국의 바이블 벨트(*미국 신유 복음주의자들) 바깥 쪽으로 말이죠. (웃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심지어 그 발전과 친숙한 사람들마저도 그들 앞에 놓여진 훨씬 더 많이 남은 시간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태양은 45억년동안 빛나고 있습니다. 허나 그 연로가 다하기까지 아직 60억년이나 남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을 저 도식화된 그림위에, 우리는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60억년이 흘러 태양의 수명이 다하는 때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증발해버릴 것입니다. 간혹, 태양이 죽음을 맞이할 때 사람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무모한 상상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때 살아있을 모든 생명과 지적 생명체는 우리가 지금 박테리아와 다른 것만큼이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성과 복잡성의 전개는 이 지구상에서와 그리고 그 너머에서 아직도 엄청나게 갈 길이 멉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지구와 그 너머에서의 복잡성의 출현의 시작에 있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구의 인생을 그것이 만들어졌을 때를 1월이라 하고 12월 까지 일년의 시간으로 나타냈을 때, 21세기는 그 해의 아주 작은 일부인 6월초의 1/4지점 정도입니다. 하지만 심지어 이 찌부러진 우주적 관점에서도, 우리의 세기는 아주, 매우 특별합니다. 인류가 처음으로 스스로를 바꾸고 거주 행성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음.. 제가 이걸 더 일찍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태양의 끝을 목격하는 것은 인류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박테리아랑 다른 만큼이나 다른 피조물일 것입니다. 1995년에 아인슈타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한 뛰어난 헌사가 바로 이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허블럭의 카툰 입니다. 명판에는 “아인슈타인이 여기 살았습니다”라고 적혀있고 저는 이 이미지에 의해 영감을 받은 사진과 함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40여 년 동안 이 사진과 익숙해져 왔습니다. 발자국을 남기고 온 그 아무것도 없이 황량한 달 표면과는 대조되는 대지, 해양과 구름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이죠. 하지만 어떤 외계인들이 우주 저 멀리에서 우리의 창백하고 푸른 빛을 점을 단지 40년 동안이 아니라, 45억년 모든 지구의 역사를 봐 오고 있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들은 무엇을 보아 왔을까요? 거의 모든 무구한 시간 동안, 지구는 그 모습을 아주 점진적으로 변화시켰을 것 입니다. 혜성 충돌이나 화산 대 폭발 같은 것들만이 유일한 갑작스러운 전 세계적 변화였을 것입니다. 그러한 짧은 충격들 이외에는 어떠한 것들도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커다란 대륙들은 주변을 떠돌았습니다. 얼음이 덮혔다 사라졌으며 새로운 종들이 출연했고, 새롭게 진화했고 그리고 멸종했습니다. 하지만 고작 수 천 년쯤 되는 지구 역사의 10만분의 1정도의 아주 작은 시간 동안, 식물의 패턴은 그 성질은 전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시켰습니다 이것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가 되었죠. 인류가 등장하면서 변화는 더 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것들이 더 갑작스럽게 일어나게 되었죠. 그로부터 50년쯤 내로 지구 나이의 1억분의 1쯤되는 시간만에 지구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불길할 정도로 빨랐습니다. 지구는 강력한 전자파를 내뿜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텔레비전, 휴대전화를 통해서 또 레이더 통신 과정에서 나온 것 들이죠. 그리고 또 다른 문제도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전체양의 수 톤쯤 되는 매우 적은 양이라 한다지만 금속 물질들이 지구 주변의 궤도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떠난 거겠죠. 저 멀리서 이 태양계를 지켜보고 있는 아주 진화한 종의 외계인들은 60억 년 안에 일어날 지구의 종말을 자신 있게 예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과연 지구의 일생의 절반이 안 되는 시기 동안 일어난 이 전례 없는 엄청난 일들을 예견했을까요? 지나온 시간의 백만 분의 일이 채 안 되는 시간의 전부를 차지하며 순식간에 벌어진 이 인류에 의해 발생한 변화들을요? 만약 그들이 계속해서 지켜본다면, 다음 백 년 후엔 그 가상의 외계인들은 무엇을 목도하게 될까요? 어떤 발작이 지구의 미래를 배제시켜버릴까요? 아니면, 생물권이 안정화될까요? 그것도 아니면, 지구로부터 날아간 그 금속 물체들이 다른 어딘가에 다음 인류를 위한 새로운 오아시스를 마련해 놓을까요? 아인슈타인이 이룩한 과학은 우리 문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허나 살아남을 문명이 없다면, 우리는 인도적이고, 세계적이며 멀리 내다볼 줄 알았던 늙은 아인슈타인의 지혜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특이하게 잔혹한 세기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먼 미래에, 아마도 지구 저 너머, 여기 이렇게 보여지는 지구 저 너머에 까지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모두 매일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이 옳은 것인지 알고 싶어하죠. 돈 문제부터 먹는 것, 직업, 연애 문제를 아우러서 말입니다. 만약 누군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든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면, 정말 기가 막힌 선물이겠지요. 사실 1738년에 네덜란드의 다니엘 베르누이라는 박식한 사람이 이미 전 세계에 바로 그런 선물을 주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그 선물이 무엇이며, 왜 그것이 아주 조금의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는지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베르누이의 선물입니다. 그대로 인용해보았는데요. 그리스어 같아서 이해하기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그리스어거든요. 완벽하게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베르누이가 말하고자하는 요점은 이겁니다. 우리의 행동에 대한 기대치 즉, 우리가 얼마만큼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를 예측하는 건 다음의 간단한 두가지를 곱한 것인데, 즉, 우리의 행동으로 인해 그 무언가를 얻게 될 확률과 그것이 가질 가치를 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베르누이가 말하는 것은 만약 우리가 이 두가지를 예측하고 곱해볼 수만 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언제나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이 간단한 방정식은 방정식을 싫어하는 분들도 이미 익숙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만약 제가 여러분께 동전던지기 놀이를 하자고해서 앞면이 나오면 제가 10달러를 드리기로하고 게임을 하려면 4달러를 내야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 중 대부분이 "좋아요, 내기에 걸지요. "라고 하실꺼에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이길 확률은 ½ 이고, 이기면 얻는 값이 10달러니까 그 둘을 곱하면 5달러, 내기에 걸 돈 보다 많으니까요. 그래서 대답은 "그 내기 합시다! "가 됩니다. 이런게 바로 통계학자들이 소위 말하는 끝내주는 도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전던지는 건 판단하기가 간단한데 실생활의 문제에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거죠. 우리는 위의 두가지를 판단하는데 있어 정말이지 엉망이거든요. 저는 오늘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이 올바른지를 결정할 때 범하는 오류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성공할 가능성을 예측할 때의 오류와 성공한 후 가치를 측정할 때의 오류가 그것입니다. 자, 첫번째 것 부터 볼까요. 확률을 계산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주사위에는 6면이, 동전에는 양면이, 카드 한 벌에는 52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스페이드 에이스가 뽑힐 확률이나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이 얼마인지 아실꺼에요. 하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게 되면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아집니다. 그래서 많은 미국인들이 도박에 돈을 쓰고, 아니 잃는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그 액수는 다른 모든 오락거리를 합한 것보다 훨씬 넘어가는거죠. 왜냐면 사람들이 확률을 제대로 구하지 않으니까요. 사람들이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기 전에 돼지 이야기를 먼저할까 합니다. 어느 한 낮 옥스포드에서 관찰해봤을때 줄에 묶긴 개가 많을까요? 줄에 묶긴 돼지가 많을까요? 물론 여러분 모두가 정답은 개라는 걸 알고 계실겁니다. 여러분이 정답이 개라는 것을 알아낸 방법은 순식간에 기억을 더듬어서 줄에 묶인 개와 돼지를 몇번이나 봤는지 생각해보는 것이죠. 줄에 묶인 개를 본 것을 기억은 금방 머리에 떠오르지만 그런 돼지를 본 기억은 회상하기가 쉽지 않죠. 우리는 모두 줄에 묶인 개 생각이 먼저 떠올랐으니까 개가 정답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나쁘지 않은 괜찮은 주먹구구식 방법입니다. 단, 틀릴때는 빼고요. 예를 들어, 여기에 단어 퍼즐이 있습니다. 4글자로 된 영어 단어 중에서 'R'이 세번째 자리에 있는 단어가 'R'이 첫번째 자리에 있는 단어보다 많을까요? 적을까요? 자, 기억을 빨리 더듬어가며 쭉 훑어보면 Ring, Rang, Rung 같은 단어는 쉽게 떠오르지만 Pare, Park 같은 단어는 선뜻 생각이 잘 안나죠. 그러나 사실 영어에는 R이 세번째 자리에 있는 단어가 첫번째 자리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R이 세번째 자리에 있는 단어가 늦게 떠오르는 이유는 그런 단어가 있을 가능성이 적거나, 그런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우리 두뇌는 첫글자로 단어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스(S)' 소리를 내면 'S'자의 단어가 자동으로 떠오르죠. 마치 사전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세번째 글자로 단어를 찾기는 힘드니까요. 이것을 보더라도 여러분의 머리에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그럴듯한 확률을 주는 것 같은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엉뚱한 답을 주기도 하는데 단지 퍼즐에만 국한되지 않지요. 예를 들어, 미국 사람들에게 그들이 죽을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에 대한 확률을 예측해 보라고 합니다. 2억명의 미국인들 중 어떤 특정된 이유로 매년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를 어림잡는거죠.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여러분과 같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로 토네이도, 불꽃놀이, 천식, 익사 등으로 죽을 확률을 예측해보았습니다. 예측치(좌)와 실제 수치(우)를 비교해봅시다. 이 표는 매우 흥미있는 패턴을 보여줍니다. 토네이도와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엄청나게 과대평가 되었고, 익사와 천식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엄청나게 적게 예측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소년이 천식으로 인한 사망하다" 라는 기사 제목을 신문에서 언제 마지막으로 보셨나요? 그런 일은 너무 빈번히 일어나서 뉴스가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토네이도로 폐허가 된 도시나, 미국 독립기념일날 불꽃놀이하다가 자기 손을 날려버린 멍청이에 관한 뉴스를 본 기억은 쉽게 떠오릅니다. 익사하거나 천식으로 죽은 사람들은 뉴스에 잘 안나오고 때문에 기억에 잘 남지 않아서 우리는 확률을 대폭 줄여서 예측하게 되죠. 사실, 이건 세서미 스트릿에 나오는 "어느것이 외톨이인가?" 같은 게임이에요. 여기서 외톨이가 수영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대로 보신겁니다. 왜냐하면 수영장이야말로 사실은 굉장하게 위험한 곳이거든요. 위의 다른 슬라이드 3장을 합한 것보다 수영장에서 죽을 확률이 훨씬 더 높죠. 복권은 더할나위 없는 좋은 예로, 사람들의 확률 계산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경우죠. 경제학자들은, 복권을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최소한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복권을 '바보 세금'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복권을 해서 돈을 따는 확률은 변기에 돈을 버리고 물을 내리는 것과 거의 같기 때문인데 그건 그래도 가게까지가서 복권을 사는 수고라도 덜죠. 그런데도 왜 세상 사람들은 복권을 살까요? 많은 답들이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 답은 우리가 당첨자들을 많이 보니까요. 그렇죠? 이런 부부가 복권에 당첨된 것이나 에드 맥마흔이 거창한 수표를 들고 당첨자 집에 나타나는 것 같이 말이에요. 저런 커다란 걸 어떻게 현금으로 바꾸는지나 모르겠군요. 우리는 이런 경우들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신문에서도 봅시다. 복권에서 진 사람들과 긴 인터뷰 하는 것을 본 적 있으세요? 만약에 방송국에서 복권 당첨자와 인터뷰할때 마다 당첨되지않은 1억명과도 30초씩 인터뷰 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9년 반 동안 계속해서 이런 얘기나 보고있어야 할 겁니다. "저요? 잃었죠. ", "저요? 잃었어요." 9년 반 동안 잠도 안자고, 화장실도 안가고 계속 돈을 잃었다는 말만 듣다가 제일 마지막에 30초 동안 "당첨됐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겠군요. 그렇다면 아마 복권을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없어지겠죠. 제가 그걸 증명해 드리죠. 여기 복권이 있습니다. 이 복권에는 표가 10장 있습니다. 9장은 각각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팔렸습니다. 이 복권은 하나에 1달러인데, 이기면 20달러를 땁니다. 해볼만한 복권인가요? 베르누이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이 복권의 기대값은 2달러이니까 이런 복권은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좋아, 해볼까." 할 겁니다. 이제 조금 다른 경우를 볼까요? 리로이라는 뚱뚱한 남자가 복권표 9장을 모두 가졌다고 해봅시다. 리로이가 9장을 가지고, 한장만 남았죠. 여러분은 사시겠습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지 않을꺼에요.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제 누가 이길지는 뻔히 보입니다. 아무래도 리로이가 상금을 타겠네요. 그렇죠? "현실에서는 한 사람이 리로이처럼 다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내가 이길 확률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야. "라고 해서는 안되죠. 대부분의 티켓을 어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복권을 사고 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지만, 중요한건 어떤 경우에도 여러분이 당첨될 확률은 똑같다는거죠. 자, 확률을 추정하는 것은 가치를 추정하는 것에 비하면 누어서 떡먹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즐길 수 있고, 얼마만큼의 즐거움을 얻게될지는 측정하기 힘드니까요. 이제 가치를 측정할 때 생기는 오류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이 빅맥 버거의 가치는 얼마만큼이죠? 25달러? 대부분의 사람은 직관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25달러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빅맥버거가 25달러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결정하려면 단 한가지의 질문을 하면 되는데, 25달러로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냐는 거죠. 만약에 여러분이 호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는데 아무런 음식이 제공되지 않을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앞줄에 앉은 사람이 방금 막 맥도날드 포장을 열어서는 그 맥도날드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여러분은 생각하겠죠. 16시간 동안 25달러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잖아. 하다못해 불에 태울 수도 없지. 내 라이터를 가져갔으니! 이제 25달러의 빅맥은 괜찮은 거래로 여겨집니다. 반면, 여러분이 후진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25달러로는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빅맥을 사기에는 너무 아깝죠. 제가 상황을 설명하기도 전에 왜 여러분 모두가 25달러가 너무 비싸다고 확신하셨죠? 그 이유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내던 값과 25달러를 비교했으니까요. "이 돈으로 뭘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하며 다른 가능한 투자와 비교하지 않고 과거와 비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체계적인 실수를 합니다. 과거에 3달러를 냈으니 25달러는 지나치다고 생각하는거죠. 오류입니다. 이런 오류가 어떤식의 불합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예를 들면, 마케팅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릭의 하나는 어떤 물건이 훨씬 더 비쌌었다고 말해서 그 물건이 갑자기 싸게 생각되게 만드는거죠. 우리가 직장을 고르는데 첫번째 직장은 매년 6만불, 5만불, 4만불 이런식으로 연봉이 떨어지고, 두번째 직장은 연봉이 올라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두번째 직장에서 돈을 더 적게 번다고 말을 해 줘도 사람들은 두번째 직업을 택하지요. 왜 그럴까요? 왜냐면 우리는 버는 총액이 많더라도, 월급이 내려가는 것은 올라가는 것보다 나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다른 좋은 예를 말씀드리죠. 여기 2000달러 짜리 하와이 여행 상품이 있는데 지금은 할인가로 1600달러죠. 여러분이 하와이 여행을 가고 싶다면, 이 상품을 사시겠습니까? 대부분이 산다고 할 것 같네요. 여기 조금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2000달러의 하와이 여행 상품이 지금 할인가로 700달러입니다. 갈까 말까 1주일간 고민하다가 드디어 표를 사러 여행사에 갔더니 싼건 다 팔리고 1500달러짜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껀가요? 대부분 사람은 안 사죠. 왜 그럴까요? 전에 700달러였던 것을 1500달러에 낼 순 없다는거죠. 지난주까지 700달러였는데요! 이렇게 과거와 비교하는 경향은 우리가 좋은 기회를 놓치게 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엄청 좋았던게 보통 정도로 좋아지면 끔찍하게 나쁘던 것이 약간 정도로 나빠진 것 만큼 못하다는 거죠. 또 다른 예를 들자면 과거와 비교하는 것이 우리의 결정에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연극을 보러 간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극장에 가고 있습니다. 지갑에는 20달러짜리 극장표가 있고, 20달러짜리 지폐도 한 장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관에 도착해서 보니까 지갑에 극장표가 없어요. 오는 길에 잃어버린거죠. 돈을 내고 극장표를 다시 사시겠습니까? 대부분이 '아니요'라고 답합니다. 자, 이 이야기에서 한가지만 바꿔봅시다. 다시 여러분은 극장에 가고 있습니다. 지갑에는 20달러 지폐 두 장이 있고 극장표는 아직 안 샀죠. 도착해서 보니 지폐 두 장 중 한 장이 없습니다. 남은 20달러로 티켓을 사시겠습니까? 물론이죠. 연극을 보러 극장에 왔으니까요. 잃어버린 20달러는 표사는 것과는 상관이 없잖아요? 혹시라도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셨을까 해서 그림으로 다시 보여드리죠. (웃음) 극장에 가는 도중에 뭘 하나 잃어버렸어요. 그런데 두가지 경우 모두 종이 한 장입니다. 하나에는 미국 대통령이 있고, 하나에는 없네요. 그게 무슨 차이를 만드냐고요? 그 차이는 극장표를 잃은 경우 똑같은 극장표를 사려고 돈을 두번 내지는 않겠다고 생각하는거죠. 사람들은 지금 연극을 보는 가격, 즉 40달러를 원래 가격인 20달러와 비교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처럼 과거와 비교하는 것은 행동경제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지적하듯이 사람들이 가치를 결정하는데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거가 아닌 미래의 가능성을 비교할 때도 여전히 다른 종류의 실수를 범하는데 그런 예를 한 두개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비교에 관련해서 아는 것의 하나는 어떤 것을 다른 것과 비교하면 그것의 가치가 바뀐다는 거죠. 1992년에 진보주의적 사람들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별로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우리는 그가 돌아오길 거의 간절히 바랬죠. (웃음) 비교한 결과가 그에 대한 평가를 바꾼겁니다. 물론 소매상들은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내서는 이런 지혜를 사용해서 여러분이 돈이 너무 넘처나서 고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죠. 여러분이 와인 가게에 가서 와인 한 병을 사려고 합니다. 8달러, 27달러, 33달러 짜리 와인이 있다면 어떤걸 사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일 비싼 것이나 제일 싼 것은 사려고 하지 않죠. 그래서 중간 가격의 와인을 사게 됩니다. 그래서 장사를 정말 잘하는 가게 주인은 아무도 사지 않을 매우 비싼 와인을 가져다 놓는거죠. 그러면 그순간 33달러 짜리 와인도 그렇게 비싸게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여러분이 이미 아시는 것을 다시 정리하자면 비교하는 행위 자체가 물건의 가치를 바꾼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단 33달러짜리 와인을 집으로 가져가면 그 와인은 와인 가게에 있는 다른 와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진다는 거죠. 한 상품의 가치를 평가해보고 우리가 얼마나 만족할 지 예측하는 과정과 우리가 그 물건을 소비할 때 하는 비교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죠. 이처럼 비교하는 상대를 바꾸는 것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방해가 됩니다. 예시를 보여드리죠. 이건 제 실험실에서 가져온건데 잠깐 볼까요. 실험에 참여하러 온 피실험자들은 간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부터 1분 후에 감자칩을 먹으면 얼마나 즐거울 것 같습니까? 피실험자들 앞에는 감자칩이 놓여있습니다. 어떤 피실험자들은 실험실의 한 구석에서 고디바 초콜렛을 볼 수 있고, 어떤 피실험자들은 스팸(햄)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 어떤 음식이 놓여져 있느냐가 피실험자들이 감자칩을 얼마나 즐길지에 영향을 준다는거죠. 즉, 스팸을 보고 있는 피실험자들은 감자칩이 매우 맛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디바 초콜렛을 보고 있는 피실험자들은 그렇게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죠. 피실험자들이 실제로 감자칩을 먹으면 어떨까요? 기름지고, 짭짤하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감자칩을 먹고 있을때 방 한 구석에 뭐가 있던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심리학자의 도움이 없이도 뻔히 알 수 있는 사실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실험자들의 기대는 비교로 인해 잘못 계산되어 있었다는거죠. 그 비교는 실제로 감자칩을 먹을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은 물론이고요. 여러분들은 저희 실험실에 감자칩을 먹으러 오지 않으셔도 이런 것은 이미 과거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계실겁니다. 질문 하나 할까요. 여러분이 자동차 오디오를 산다고 합시다. 여러분 집 근처의 딜러는 오디오를 200달러에 파는데 도시의 반대쪽으로 가면 100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반값에 사서 100달러를 절약하려고 거기까지 가시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겠다고 합니다. 도시의 반대쪽으로 가기만 하면 반값에 살 수 있는데 두배의 가격을 주고 살 수는 없죠. 자, 이제는 오디오가 있는 자동차를 사려고 하는데, 여러분의 집 근처에 있는 딜러의 값은 31,000달러입니다. 반면에 도시의 반대쪽에서는 30,900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차 값의 0.3퍼센트 즉, 100달러를 절약하러 거기까지 가시껀가요? 대부분이 "아뇨"라고 말할겁니다. 자동차 값에서 고작 100달러를 아끼려고 귀찮게 도시 반대쪽으로 가지 않는다는거죠. 이런 사고방식은 당연히 경제학자들을 미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 100달러는 -- 이 바보야! -- 자기가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른단 말이죠. 그 돈은 자기가 어디서 어떻게 절약됐는지 몰라요. 여러분이 식료품을 사러 갈때, 난 자동차 오디오에서 아껴진 돈이라거나, 아니면 차 살 때 절약된 돈이라는 말을 하진 않습니다. 돈은 그냥 돈이니까요. 도시를 건너가서 100달러를 절약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그 돈을 절약하거나 100달러는 100달러인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펀드 매니저가 수수료를 0.1%를 가져가는지 0.15%를 가져가는지도 모르면서 치약 값에서 1달러를 절약하려고 할인 쿠폰을 챙기죠. 이게 다 비교하는 대상을 바꾸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즉, 사람들은 구매하는 물건과 100달러를 비교하지만 그 돈을 쓸때는 그런 비교를 하지 않는다는 거죠. 우리 모두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프랑스 여행을 하고있는 미국인이라면 여행 중 어느 날 같은 고향에서 온 한 부부를 만나고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이 사람들은 정말 정이 넘치는군. 이렇게 친절할 수가 있나? 프랑스 사람은 내가 불어로 말해도 날 싫어하고 불어를 안하면 더 싫어하는 하는데 이 사람들은 너무 좋아" 그래서 여러분은 그들과 함께 프랑스 여행을 하고 미국에 돌아와서는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발견할까요? 여러분의 기존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그들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거죠. 왜냐하면 집에서와 프랑스에서의 상황이 매우 다르니까요. 이제는 프랑스인 만큼이나 그들에게 냉랭해진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오디오를 사러가서도 똑같은 문제를 마주합니다. 오디오 가게에 2세트의 스피커가 있습니다. 하나는 큰 상자모양의 거대한 스피커고, 하나는 작고 매끈합니다. 음악을 틀어 보니까 큰 스피커의 음질이 약간 더 좋다는 것을 발견습니다. 그래서 큰 스피커를 사서 집에 갖다 놓으니까 집안의 장식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에요. 당연히 문제는 오디오 가게에서 한 비교는 그곳에서만 적용되는 것이고, 집에가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몇년 후에 그 오디오를 들으며 "작은 스피커보다 소리가 훨씬 좋군" 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작은 스피커의 음질은 더 이상 기억조차 할 수 없을텐데요. 비교하는 상대를 바꾸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선택 사항들이 겹겹이 쌓일수록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시간에 일어날 일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것을 힘들어하죠. 심리학자들과 행동경제학자들은 대체로 사람들이 두가지 간단한 규칙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여러분께 아주 쉬운 문제 2개와 세번째에는 어려운 문제를 드려보도록 하죠. 첫번째 쉬운 문제입니다. 지금 60달러나 50달러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떤걸 받으시겠습니까? 이런게 바로 1문제 IQ 테스트겠네요. 우리 모두는 물론 돈이 많을수록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많은 것이 적은 것보다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두번째 문제입니다. 오늘 60달러를 받거나 한달 뒤에 6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면 언제 받으시겠습니까? 이것도 쉬운 문제죠. 우리 모두 지금 받는게 나중보다 낫다는 것을 아니까요. 선택이 어려워지는 것은 이 두개의 규칙이 충돌할 때 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50달러 또는 한달 뒤에 60달러를 받는 것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거죠. 이건 우리가 삶에서 접하는 전형적인 문제로 기다리면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요? 대체로 사람들은 참을성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이자율이 100%나 1000% 정도는 되어야 당장 돈을 안받고 10달러를 더 받으려고 다음달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이건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닐 수 있겠지만 정말로 놀라운 것은 돈을 받는 시점을 약간 조절함으로서 쉽게 사람들이 참을성있게 기다리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1년 후에 50달러를 받을 수 있든지 13개월 후에 6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어떤 것을 선택할까요? 기꺼히 기다리는 쪽을 택합니다. 12개월을 기다릴 수 있다면 이왕이면 13개월 기다리자는거죠. 우리가 이렇게 일관성 없는 선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교입니다. 비교가 문제인거죠.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이건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답들을 그래프로 나타낸건데, 여러분도 시간이 있으셨으면 같은 결과를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만, 지금 당장 받을 수 있는 50달러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는 한달 후에 받을 수 있는 60달러에 대한 가치보다 더 높다는 겁니다. 30일이 차이를 두고요. 그러나 돈받는 시일을 1년후로 미루면 그래프는 정반대의 모양을 보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걸까요? 이 두 청년이 설명해줄텐데요. 여기 두 청년 중 소방관이 바이올린 연주자보다 더 키가 큽니다. 이들은 지평선을 향해 점점 멀어져가지요. 여러분께서는 두가지 점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소방관은 언제나 바이올린 연주자보다 커보입니다. 언제나. 예외가 없죠. 하지만 이들의 키의 차이는 점점 작아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그 차이가 1인치, 그리고 곧 1/2인치가 되고, 그리고 1/4인치로 작아졌다가 결국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게되죠. 방금 보여드린 것을 도식화 해보았습니다. 이것은 각 지점에서 여러분의 입장에서 본 주관적인 키를 나타낸 것입니다. 두가지 사실을 볼 수있다는 것에 주의하셨으면 하는데, 첫째는, 멀어질수록 더 작아보인다는 것이고 둘째는, 소방관은 언제나 바이올린 연주자보다 키가 크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들이 군데 군데 빠져있는 상태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보세요. 매우 가까이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소방관보다 커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멀리서는 그들의 실제적인 키 높이 관계가 유지되죠. 플라톤이 말했듯이, 공간은 크기를 보여주고 시간은 가치를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아까 드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지금 50달러를 받을까, 한달 뒤에 60달러를 받을까? 이것들은 주관적인 가치들이고 여러분은 여기서 위의 두가지 규칙이 적용되는걸 볼 수 있죠. 사람들은 항상 많은 것이 적은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60달러는 항상 50달러보다 낫고 항상 지금이 나중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왼쪽의 막대기가 오른쪽의 막대기보다 더 높죠. 막대 몇개를 빼내면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갑자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관성이 없어지는 것에 우리는 당황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한달을 기다리는 것보다 당장 50달러를 받는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지면 선택이 달라지죠. 이것이 암시하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차리셨나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생각을 바꿉니다. 즉, 12달째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내가 왜 그렇게 결정했지! 60달러 받겠다고 한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야? 당장 50달러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다는 거죠.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 질문은 이겁니다. 우리가 그렇게 멍청하다면, 달에 어떻게 갔을까요? 필요하다면 저는 사람들이 확률과 가치를 추정하는데 얼마나 무능한가에 대해 2시간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마 다른 TED 강연으로부터 잘 알고계시겠지만, 한번 더 말씀드린다면, 우리의 두뇌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화되었습니다. 우리의 두뇌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살고, 자신과 크게 다른 사람은 거의 만나지 않고, 선택 사항이 별로 없는 짧은 삶을 살며, 먹는것과 짝짓기가 가장 중요한 세상에서 생존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베르누이의 선물, 즉 베르누이의 공식은 이 부자연스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말해줍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우리가 이 공식을 사용하는데 서투르며, 또한 왜 우리가 이 공식에 빨리 익숙해져 잘 사용하게 되는 것이 중요한가도 설명해줍니다. 우리는 지구에서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종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렇다할 포식자가 없으며, 주변 물리적 환경을 지배하므로서 우리 종이 멸종될 위험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파괴하고 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오직 유일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결정이죠. 만약에 만년 후에 인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건 아마도 1738년에 젊은 네덜란드인이 우리에게 준 선물을 낭비해서 우리가 미래의 고통에 대한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현재 즐거움의 가치를 과대평가했기 때문일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매우 흥미있는 강연입니다. 질의응답을 할 시간이 좀 있네요. 한 분 그리고 한 분. 빌 리엘: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이 테러리스트가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방법의 하나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댄 길버트: 전 사실 최근에 국토안전부에게 자문을 제공했는데, 전반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미국의 보안 예산이 국경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데 사용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러리즘이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우리의 심리적 반응에 이름을 붙인 것이라 볼 수 있고, 국토안전부가 테러리즘에 대해 걱정한다면 물론 우리가 염려하는 테러 행위 자체도 방지해야하겠지만, 그와 더불어 무엇이 공포감을 일으키고, 공포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죠. 그런데 미국의 미디어에서 테러를 다루는 걸 보면 미안한 얘기지만(다행히도) 테러로 인한 살상자의 수는 매우 작아요. 우리는, 예를 들자면, 미국에서 테러가 무서워서 비행기를 안 타고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이 9/11 테러에서 죽은 사람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있죠. 그렇죠? 만약에 제가 내년에 전염병으로 15,000명의 미국인이 죽을거라고 말한다면 굉장히 걱정되시겠지만 그 전염병은 사실은 독감입니다. 테러리즘으로 인한 재해는 소규모이기 때문에 우리는 미디어에서 테러사건을 지금처럼 크게 다뤄야 하는지 반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과잉보도는 테러리즘으로 인해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를 받을 가능성을 과대평가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공포감을 주려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때문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댄, 그 말에 대해 더 듣고 싶군요. 그러니까 테러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일종의 정신적 문제라는 말인가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댄 길버트: 우리의 반응이 너무 과장됐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내일 호주가 없어진다면 공포감을 가질만 하겠죠. 호주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으니까요. 반면에, 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30명이 죽었다고 하더라도 그 나라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서 죽는 사람의 수보다 더 작지요. 그런데도 테러리즘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는게 정당한 반응인가요? 크리스 앤더슨: 그럼 왜 우리는 공포감을 느끼나요? 그게 극적인 사건이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테러가 '외부인'들의 고의적인 공격이라 그런가요? 그 이유가 뭐죠? 댄 길버트: 네, 방금 말씀하신 것을 포함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첫째는, 우리들을 죽이려고 하는게 인간이라는 것이죠. 나무가 쓰러져 인명피해가 나는 사고가 아니잖아요. 두번째는 그들이 우리를 또 죽이고 다치게 할 지 모른다는거죠. 테러리즘으로 사람이 죽으면 쓸모없는 죽음을 당했다고 말하죠 -- 마치 정당한 이유로 죽는 죽음이라는게 있는것 처럼 말이에요. 테러리즘이 엄청난 사건처럼 보이게 만드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지만, 우리는 또한 우리가 읽고 싶은 것들이 신문에 기재되면 신문 장사가 잘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도 안되겠지요. 미디어의 놀음이 분명히 있고, 그들은 가능한한 가장 극적인 보도를 하게 마련이니까요. 크리스 앤더슨: 그러면 과도한 보도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댄 길버트: 이스라엘의 예를 들어보죠. 쇼핑센터에서 폭탄이 터지면 물론 좋아할 사람은 한명도 없죠 -- 한번은 저로부터 약 50미터 떨어진 쇼핑센터에 폭탄이 떨어진 후 한시간 반쯤 뒤에 호텔로 돌아갔는데 계획대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피로연을 준비했던 어머니는 "결혼식을 그만두는 건 테러범들이 이기는거에요. 그렇게하게 두지 않을거에요." 라고 말하더군요. 이스라엘 같은 나라들은 어느 정도의 테러 행위는 감수하며 사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테러가 일어나도 우리같이,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테러 행위를 많이 당하지 않은 사회만큼 당황하지 않죠. 크리스 앤더슨: 그렇지만 테러행위를 무서워하는 데에는 큰 테러 행위(핵)가 터질까봐 가지는 당연한 공포감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DG: 네, 물론이죠. 그런데 우리가 핵 테러가 발생가능한 최악의 테러라는 것을 알면, 30명씩 죽는 버스 테러가 더 많이 발생하더라도 우리는 지금처럼 버스 테러를 무서워하지 않겠죠. 그런데 제발 제가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테러 행위는 괜찮고, 테러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제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제 말의 분명한 요점은 앞으로 발생할 위협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그러한 위협의 실제 크기에 비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느냐 라는 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테러리즘의 경우엔 그렇지 않죠. 우리는 오늘 여러 강연자들로부터 많은 주제에 대한 강연을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빈곤이 문제다! 빈곤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미치겠다"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우리는 빈곤에 무관심해요. 빈곤은 헤드라인도, 뉴스거리도 아니고, 밋밋하고, 총소리도 안 나니까요. 제말은 만약에 테러와 빈곤 중 하나를 없앨 수 있다면, 크리스, 뭘 선택하겠어요? 테러를요 아니면 빈곤을요? (웃음) (박수) 어려운 얘기죠. CA: 답이 분명하네요. 어떤 테러리스트가 원자폭탄을 가지고 위협하지 않는 한 빈곤이 테러보다 수십배 아니 수만배 더 중요하겠죠. 제가 최근에 보고, 읽고, 또 나름대로 생각해본 것에 의하면, 원자폭탄을 터트린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군요. 만약에 그게 틀린 말이라면, 좀 바보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빈곤은 좀... 댄 길버트: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 해도 빈곤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죠. 크리스 앤더슨: 우리는 그런 극적인 공격에 대해선 흥분하도록 진화되었는데 그 이유는 인류의 초창기때 질병이라든지 빈곤을 초래하는 시스템 같은 것들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해도 못하는 것을 걱정하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게 진화했던 때문인가요? 병으로 사람이 죽으면 그냥 죽나보다 했죠. 그렇지만 공격을 당하면 그래도 무슨 수를 쓸 수 있었죠.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진화됐다고 생각하는데 제 말이 맞나요? 댄 길버트: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진화론에서 찾는 것에 대해 제일 회의적인 사람들이 진화심리학자들 자신들입니다. 저는 우리의 진화 역사로부터 그렇게 구체적인 결론을 맺는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화적인 설명을 원하신다면 대부분의 동물은 새로운 것이나 자신과 다른 것을 싫어하는 경향을 가지고있다는 것이겠지요. 그 이유로는 생소한 다른 생명체는 자기를 잡아먹으려 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렇잖아요? 전에 마주친 경험이 있는 생명체의 경우 생전 본적없는 생명체보다는 포식자일 경우가 적겠죠. 그래서 우리가 학교 버스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을 처음으로 보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새롭고 신기한 것에 대한 반응을 보이겠지요. 저는 앤더슨씨가 암시한 것 같은 무슨 특별한 유전적인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다른 어떤 근본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이 워커: 경제학자들은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저는 댄씨도 가치에 대해서 똑같은 종류의 실수를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지난 수년간에 걸쳐 약 1000명의 복권 구매자들을 인터뷰했는데 복권을 사는 이유가 꼭 이기겠다는건 아니더군요. 이기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하셨을 듯 하지만요. 그렇죠? 평균적인 복권 구매자는 연간 약 150장의 복권을 사기 때문에 뻔히 잃을 줄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150장을 사죠. 왜그럴까요? 그건 그들이 어리석어서가 아닙니다. 그건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돼서 추첨이 끝날때까지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5달러를 복권에 투자하면 기분이 훨씬 좋아질 수 있지만 화장실에 흘려버리면 기분을 낼 수 없지 않겠습니까? 경제학자들은 -- (박수) -- 경제학자들은 그들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바보라고 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자들이 바보라고 하죠.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달에 갈 수 있었던 것은 경제학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댄 길버트: 아주 좋은 의견입니다. 복권에 당첨될 희망의 기쁨과 당첨 실패 후 실망의 크기가 각각 어떤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네요. 왜냐하면 생각해 봐야할 것은, 복권을 사지 않은 사람들은 주중에 그리 기쁘지도 않았지만, 당첨 실패 후에 기분 나빠할 일도 없다는 거지요. 저는 그들이 복권에서 이길 수 없단걸 이해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확율은 낮지만 그래도 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화장실에서 흘려보내지 않겠죠. 그러나 복권에 당첨되는것 이외에도 뭔가 덕보는게 있다는 점에 저도 분명히 동의합니다. 그리고, 경제학자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야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만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 위의 경우는 아닌 것 같군요. 크리스 앤더슨: 마지막 질문 받겠습니다. 오브리 디 그레이: 저는 캠브리지에서 온 오브리 디 그레이 입니다. 저는 어떤 것보다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이는 것 즉, 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일 여러분께서 들으시겠지만, 전 노화 방지를 위해 무언가 하려합니다. 저는 댄씨가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크게 동의하는데, 그 이유로, 사람들이 노화 방지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게 힘든 이유는 노화로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암이라던지 심장병에 때문에 죽는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웃음) 댄 길버트: 당신을 위해서요? 아니면 그들을 위해서요? 오브리 디 그레이: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요. 댄 길버트: 아, 당신이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라.. 사람들이 긴 안목을 가지도록 설득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죠. 그런데 심리학자들이 성공적으로 시도했던 것은 미래를 더욱 생생하게 상상하도록 만드는 거였죠. 우리가 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발생하는 문제중 하나는 우리는 가까운 미래를 먼 미래보다 더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다는거죠. 그래서, 우리가 먼 미래에 대해서도 가까운 미래와 같은 수준의 세부적인 정보를 머리속에 그릴 수 있게 하면 사람들은 멀고 가까운 미래에 대해 비슷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따라서, '65세때 추가적으로 10만 달러를 받기를 원하는가'라고 단순히 질문하는 것과 당신이 65세가 돼서 어떤 사람일지: 살아있을지, 모습은 어떻고, 머리모양은 어떻고, 누구랑 살고 있을지, 이런걸 전부 생각하게 만든 후 질문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죠. 이렇게 모든 상황을 머리속에서 자세히 상상하면 은퇴한 후에 여분의 돈을 가질 수 있도록 갑자기 저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죠. 그런데 이런건 겉치레나 하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결국 인간의 근본적인 성향과 싸우고 있다고 밖에요. 이런 식입니다. "난 현실에서 살고 있으니까 현재가 미래보다 더 중요하지." 크리스 앤더슨: 댄, 청중여러분, 감사합니다. 매우 흥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593년, 독일의 어느 한 마을 뇌르틀링겐에서 여관 주인 마리아 홀은 요술을 부렸다고 고소당했습니다. 그녀는 심문을 위해 체포되었고, 혐의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고소인들이 그녀를 풀어주기 전까지, 무려 62차례의 고문을 받는 동안 마녀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몇 년 전에 같은 마을에서 고소당한 레베카 렘프는 더 비참한 운명에 직면했죠. 그녀는 감옥에서 그녀의 남편에게 자신은 결백함에도 불구하고 고문을 견디질 못해 거짓 자백을 할 것 같아 걱정된다고 썼습니다. 거짓 자백을 한 후에, 그녀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형대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홀과 렘프는 모두 마녀 사냥의 피해자들이었는데, 이는 15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까지 유럽과 미국 식민지에서 있었던 일이죠. 이러한 마녀 사냥들은 단 한 명의 주동자가 주도한 통일된 계획이라기 보다는 드문드문 일어난 기이한 현상에 가까웠고, 매번 비슷한 절차를 거쳤습니다. "마녀"라는 표현은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는데 이러한 마녀 사냥에서는 하느님이 아니라 사탄을 믿음으로써 마법적 힘을 얻은 사람을 가리켰어요. 요술이라는 개념은 15세기 후반부터 서유럽의 성당들을 통해 퍼져나갔습니다. 이는 1485년, 교황이 탁발수도사이자 신학 교수였던 하인리히 크레이머에게 마녀들을 찾아 심문하는 것을 허락하여 인기를 끌죠. 인스벌크 마을에서 일어난 그의 첫 번째 신문은 잔인한 방법으로 존경받는 시민들을 상대로 행해져 지방 지배층의 반감을 사는 바람에 결국에는 중지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그는 "말레우스 말레피카룸", 즉 "마녀 잡는 망치"라는 책을 지필했습니다. 그 책은 마녀는 존재한다고 주장하였고 그들을 사냥하고 심문하기 위한 잔인한 방법들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는 여성이 남성보다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남성도 마녀가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크레이머의 책은 다른 사람들도 책을 쓰고, 요술의 위험에 대해서 설파하도록 자극하였죠. 그러한 책들에 의하면 마녀들은 악마의 항문에 입을 맞추는 등 각종 의식을 치렀고, 악마가 지정한 대상을 독살하거나 마법을 걸었습니다. 비록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하나도 없었지만, 마녀에 대한 믿음은 널리 퍼졌습니다. 마녀 사냥은 주로 불운과 함께 일어났습니다. 실패한 수확, 아픈 소, 또는 사산아를 대표적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은 요술을 탓했으며, 서로를 마녀라고 고발했습니다. 대다수의 고발당한 이들은 노인, 빈민, 사회부적응자 등의 사회적 약자였으나 사회 구성원 중 아무나 대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때때로는 아이들도 말이에요. 종교적 간부들이 마녀 사냥을 부추긴 가운데, 고발당한 마녀들의 처형은 주로 세속적인 지방 정부가 행하였습니다. 요술을 행했다고 의심받은 사람들은 보통 심문을 거치고 고문을 당했으며, 많은 결백한 자들이 고문을 견디지 못해 요술을 부렸다고 자백했고, 차례로 다른 사람들을 지목하였습니다. 이러한 마녀 사냥은 몇 세기 동안 여러 대륙에서 넓게 분포되어 나타났고, 세부 사항은 상당히 차이가 났습니다. 유죄로 판명난 마녀들의 형벌은 소량의 벌금에서부터 화형대에서의 죽음까지 다양했습니다. 홀과 렘프가 고소당한 사냥은 9년 동안 지속된 가운데, 몇몇은 고작 몇달에 걸쳐서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두세 명부터 몇백 명까지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마녀 사냥꾼들의 동기는 다양했다고 예상이 되는데 의식적으로 희생양을 찾는다기 보다는 진심으로 요술을 믿었으며, 그것을 박멸하는 것이 사회 공헌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권력기관들은 이러한 믿음을 전제하에 폭력이 가해지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반대자들은 줄곧 있었습니다. 법률가, 학자, 그리고 의사들은 크레이머의 "마녀 잡는 망치"와 같은 책들을 비판했습니다. 그들은 사냥의 잔인함을 비판하는 글, 강제적인 자백의 이용, 요술을 뒷받침하는 근거의 부실함을 이용하였습니다.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그들의 주장은 더욱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들, 그리고 적법절차와 같은 법 규범이 등장해 힘을 얻었습니다. 마녀사냥은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잔혹 행위들의 시작과 종말은 모두 서서히 일어났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정황 속에서요. 비슷한 상황, 즉, 기득권이 권력을 이용하여 조작된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군중을 동원하는 상황은 아직도 존재하지만 그 허위 사실에 맞서 조리정연하게 반론 제기할 능력도 존재합니다. 제가 초창기에 시작하였던 일은 색다른 곳에서 색다른 생명체를 찾는 것 이었습니다. 그 시절 전 남극, 북극 지방과 고지대 사막, 그리고 저지대 사막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10여년 전 쯤 전 동굴지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이후 제 연구 분야를 그 쪽으로 바꾸게 되었지요. 덕분에 저는 아주 멋지고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지구상에서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진 동굴에서 일해요. 많은 동굴들은 우리가 그곳에 들어선 순간부터 위협적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들 이기도 하죠. 그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진귀한 생명체들을 담고 있지요. 지상에서 흔히 보는 생명체들과는 너무도 달랐어요. 과학 고유의 생물학, 광물학, 지질미생물학 측면의 연구 가치 이외에 우리는 이 것들을 바탕으로 다른 행성들의 생명체들을 찾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특히 화성을 중심으로 연구하지만 유로파와 같은 목성 주위를 공전하는 작고 차가운 위성 까지도 말이예요. 그리고 언젠가는 태양계 밖까지도 연구할수 있겠지요, 저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달이나 화성, 아니면 태양계의 다른 곳에서의 미래 말이죠. 저는 이제 변화 시켜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 합니다. 태양계 중심의 문명과 종으로 말이죠. 그리고나서, 이 모든 것에 대한 결과로써,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지, 또 그리 해야만하는지에 대해서 저는 궁금합니다. 지구의 생명체들을 다른 행성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야되는 지에 대하여 말 입니다. 첫번째로 화성을 예로 들겠습니다. 제가 과학에 관한 모임에서 절대 말하지 않는 것은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며 또 제가 지금 하는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예요. 제가 왜 평범하고, 실용적인 직업을 갖지 않았을까요? 그것에 대해서 저는 구 소련을 탓 해요. 왜냐하면 1950년대 중반 제가 아주 작은 아이였을 때 구 소련은 뻔뻔스럽게도 스푸트니크(Sputink)라는 매우 원시적인 작은 위성을 쏘아올렸죠. 이 사건은 서구세계를 공황에 빠트렸어요. 그 이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돈이 어린이들의 과학 교육 및 수학 교육 자금으로 지출되었지요. 그리고 제가 바로 그 세대의 "생산물"입니다. 제 또래의 많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우리는 정말 이일에 사로잡혔죠. 이런 일이 지금 다시 벌어질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저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거부했고요 일상생활에서는 성인인 것처럼 행동했지만요. 사실 참 성인인 척을 잘 하긴 했어요. 하지만 어린아이 같은 기질을 간직하는 것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신경쓰지 않는 것 자신의 관심사 에 대해 말이죠. 이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다음 요소는 저는 가치판단을 적용했습니다. 저의 가치 판단이란, 생명의 존재가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삶이 존재하는 것이 삶이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거죠. 그것이 서로 연결되어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이런 저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론 화성에 관심이 많아요. 그건 제가 젊은 학부생이었을 때에 기인해 올라가는데요 그때 바이킹 착륙선이 화성에 착륙했습니다. 바로 그때가 저에게 있어서 하늘에 떠있는 단지 점으로 보이는 아주 작은 천체가 거대한 광경으로 변화된 시점이었죠 마치 최초의 영화 필름이 화면에서 좍 확대되어 다가오듯이 말이죠. 그리고 그건 저에게 거대한 광경이 되어 다가왔고, 저의 목적지가 되었고 정말, 제 인생의 이유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대학원생 시절에는 국립 기상연구센터에 있는, 저의 동료이자 멘토이자 친구인 스티브 슈나이더와 함께 전지구적 변화에 대해 연구했었는데요. 우리는 가이아 이론의 역할에 대해 여러개의 논문을 썼습니다. 여러분이 과학적인 관점에서 볼때 지구를 하나의 단일체로 볼 것인지 말지, 또 그 이후 그것의 한 갈래로 보아야 할지에 관계 없이 저는 핵전쟁이 초래하게 될 환경적 결과에 대해 연구했었습니다. 멋진 것들과 암울한 것들이 있죠. 하지만 이런 것들로부터 저는 지구를 외부적 시선으로서 하나의 행성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단지 우리의 사는 곳으로서만이 아니고요. 그리고 우리의 이 지구가 하나의 행성으로서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은 어떤식으로 행동할지 생각하는 것은 멋진 인식적 변화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저에게 있어서 역사의 중요한 시점이었어요. 우리는 근원된 우리의 행성을 떠나는 과정을 통해 외계로 나가고 태양계 및 그 너머로 뻗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화성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글쎄요, 가끔은 이 지구 위에서도 우리가 서로를 찾기도 참 힘들기도 합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생명을 찾는 일은 일반적인 직업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시간을 다른 행성의 생명을 찾는데 소비합니다. 여러분들이 우주에 생명이 존재할 확률을 당신 어떻게 생각하는지 에 달려있어요 우주에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서 말이예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생명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지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자연적인 발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빅뱅부터 시작해서, 수소가 생겨나고 그다음 헬륨, 그다음 더 복잡한 것들이 생겨나고 그리고 행성이 구성되게 되지요. 그리고 제 생각엔 생명체는 행성을 기반한 현상에서는 일반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분명히 지난 15년간 우리는 우리의 태양계 밖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더 많은 행성을 보아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 달, 몇주 전에 지구와 비슷한 사이즈의 행성을 실제로 발견했습니다. 이건 정말 흥분되는 뉴스였습니다. 저의 첫번째 무모한 예측은 이 우주에 생명체가 모든 곳에 존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는 행성 시스템이 있는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곳에 말이죠. 그리고 그런 행성 시스템은 매우 흔할 것입니다. 그럼 화성의 생명체는요? 음. 만약 누군가 10여년 전에 저에게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확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저는 한 2퍼센트 쯤? 이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그 숫자조차도 그 당시로서는 황당한 것으로 간주되었어요. 저는 전에 전직 NASA 관료로부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거라고 여전히 믿는 지구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냉소적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관료는 돌아가셨고, 전 살아있네요. 저에게 적대적인 분보다 오래 살았다는 약간의 영광스러움은 있긴 하네요. 하지만 지난 10여년간 상황이 급변하였습니다. 상황이 급변한 이유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화성에 대하여 1997년 시작한 놀라운 패스파인더 프로젝트와 MER Rover 계획과 유럽 우주 화성 탐사국은 우리에게 놀라운 여러가지 것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행성 지표 아래에 얼음이 존재하고 따라서 그곳에 물이 있다는 것이죠. 우리와 같은 종류의 생명이 존재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거의 전 구간에 침식된 바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들중 하나는 고대에 수중에 있었고, 블루베리라고 불리우는 이러한 놀라운 구조들도 있는데, 이런 작은 단단한 응고물인데 지금 저의 연구실에서 생물학적으로 구현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모아보면 제생각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은 제가 그동안 생각해 온 것보다 훨씬 더 클지 모릅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과거 어느 시점에 존재했을 확률은 어쩌면 사분의 일 에서 이분의 일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이건 매우 무모한 의견인데요. 제생각엔 생명체가 거기에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걸 찾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건 지하에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외계생물학에 대한 게임입니다. 이런 외계 생명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어떻게 그것을 조사할 계획인가요? 그걸 발견할 때 그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게 크기가 크고 매우 명백한 것이라면 우리는 이미 발견했을 겁니다. 그랬었다면 처음부터 우리를 힘들게했겠죠.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게 틀림없이 암호 같을 거란걸 알고 있습니다. 중요하게는, 어떻게 그걸 보호할 수 있을까요? 만약 우리가 찾아낸다면, 오염되지 않을까요? 또한,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은 이 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사는 행성이란 것입니다. 우리가 그 외계 생명을 연구하는 동안 어떻게 우리 자신을 그것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까요? 그걸 찾기가 왜 이리 힘들까요? 음. 아마도 그건 분명히 그게 미세생명체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세생명체를 연구하기는 결코 쉽지 않죠. 예전에 해온 것들보다 훨씬 더 작은 스케일로서 사물을 훨씬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놀라운 도구들을 오늘날 우리는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하지만 아마도 그것들은 숨어있을 거예요, 만약 나가면 자신의 환경으로 부터 고립되고 아주 맛있는 것으로 여겨 질수 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것들이 그것을 먹거나 섭취하려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약육강식의 게임이 있는거죠 그것이 우주 전체에 있게되겠죠 다른 생명 시스템까지도 말이죠. 그건 또한 화학적으로나, 크기등 근본적인 특성에 있어서 아주 아주 다른 것일 것입니다. 작다면, 얼마나 작다는 것일까요? 바이러스와 같은 크기일까요? 아니면 더 작을까요? 박테리아보다 큰 사이즈일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활동성은요? 이런 것들이 우리가 지금 지표 아래 생명체에 대해 대면한 것들입니다. 그들은 매우 매우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여러분의 치아를 닦은 후 그것을 페트리 디쉬 (샤알레) 에 배양한다면, 네시간이나 다섯시간 쯤 내에, 그것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연구하고 있는 지표 아래의 유기체들은 종종 그게 몇달이 걸리고 때로는 몇년이 걸립니다. 성장이나, 뭐든간 그런걸 보게 되기까지요. 결국, 그들은 내재적으로, 더 느린 생명 형태입니다. 하지만 더 실제적인 문제는 우리는 지금 우리의 제한된 경험에 의해 인도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고정관념으로 부터 벗어날 때 까지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찾아야 하는 지를 알 수 없고 그에 대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 지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사고방식이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잠시 얘기 했던 그 역사 때문에 저는 지구에 대하여 외계 행성처럼 생각하도록 배워왔습니다. 이건 이러한 것들에 대해 연구하는데 매우 가치있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비행기를 탈 때 좋아하는 것인데요. 비행기를 탁 창문 밖을 볼때 지평선을 보게 되지요. 저는 그때 항상 제 머리를 이렇게 기울입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지구를 단지 제가 사는 곳에서 하나의 행성으로 보여지게끔 만듭니다. 매우 간단한 트릭이예요. 저는 창가 좌석에 앉을 때마다 이걸 안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저희가 우리 작업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건 저희가 일해본 가장 극단적인 환경의 동굴인데요 멕시코의 타바스코라는 곳에 있는 쿠에바 데 빌라 루즈(Cueva de Villa Luz) 라는 동굴입니다. 이 동굴은 황산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황화 수소가 화산 근원으로부터 이 동굴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증발 잔류암의 부식으로 부터 그것은 이 동굴을 구성하고 있는 탄산염 아래의 광물인데 그리고 우리에게는 굉장히 부적합한 환경이예요. 우리는 보호용 의복과 호흡장치를 가추고 들어가야 하는데 100만 분의 30 정도의 황화수소 인해 죽을 수도 있죠. 그리고 보통 100만 분에 몇 백정도의 양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그곳은 굉장히 위험한 환경이예요. 코발트도 있고 다른 기체들도 있어요. 이러한 극심한 물리학적 화학적 변수는 이곳에서 자라는 생물들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요. 우리가 생각 하는 것과 다르게 이곳은 생명이 결여 되어 있지 않아요 이곳은 우리가 지구에서 발견한 가장 생명체가 풍부한 동굴중 하나인데요. 생명체로 바글거립니다. 지구의 극한환경지대는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운데요 우리가 거기에 관심을 가지는 다른 또하나의 이유는 그곳이 사실, 다른 행성의 우리가 기대하는 평균적인 환경을 대표한다는 점입니다. 즉, 이건 우리가 미래에 발견하게 될 무언가에 대해 그 무언가에 대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의 한 부분인 것입니다. 이 동굴엔 정말 많은 생명체가 존재하는데요 우리는 이 표면을 긁어내는 것조차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의 가장 유명한 것중 하나는 보시다시피 적절히 이름 붙인 스노타이트(*콧물같은 형태의 미생물 집합체의 한 종류)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이런것들은 여러분의 2살짜리 아이들이 감기가 걸렸을때 코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하죠. 그리고 이건 더 많은 황산을 실제로 만들어 내는 박테리아에 의해 만들어 지고요 pH (*산성도) 가 거의 0에 가까운 환경 (*매우 강한 산성) 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거의 배터리 용액의 산성과 같은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굴의 모든 것들은 이 환경에 적응했습니다. 사실, 이 동굴에는 생명 유지를 위한 많은 에너지가 존재해서 실제로 매우 많은 Cavefish (* 동굴에 사는 장님물고기류) 가 살고 있습니다. 그 지역의 Zoque 인디언들은 일년에 두번씩 이걸 수확해서 그들의 부활절 주간 및 성 주간 축제에 사용하지요. 보통 동굴에선 참 드문 것이지요. 우리가 일했었던 다른 몇개의 놀라운 동굴에서는요. 여기는 뉴 멕시코 주의 칼스베드 근처에 있는 레츄귀야(Lechuguilla) 동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중 하나이죠. 탐험된 구간만 185Km (115mile) 에 이르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입구는 없는 거대한, 생물학과 지구 미생물학의 연구실입니다. 이 동굴은 거대한 영역이 여기에서 보시다 시피 이 불그스레한 물질로 덮여 있고 여기 보시다시피 아래로 매달려 있는 셀레나이트로 구성된 엄청난 양의 크리스탈이 있습니다. 이건 생명체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건 유기체들이 계속 우적우적 씹어 먹어서 부서져 나간 기반암의 산물입니다. 유기체들은 기반암에 존재하는 철과 망간 광물을 먹고 산화시키죠. 그리고 매번 이렇게 함으로서 매우 적은 양의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리고 이 매우 적은 양의 에너지가 그 다음 그들의 신진대사를 기동케 하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그들은 이런 활동을 우라늄과 크롬 그리고 다른 매우 독성이 있는 금속에 대해서도 합니다. 그러므로, 생체 자연정화의 분명한 길은 이런 종류의 유기체로부터 오는 것이지요. 이 유기체들을 우리 연구실로 가져와서 보이시죠? 페트리 디쉬 (샤알레) 에 배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가져다 이들 동굴 벽에서 발견한 정확한 생체 광물을 재 생산하지요. 즉, 이들은 그들이 바위 기록에서 떠나는 신호입니다. 음. 화산 활동의 부산물인 용암 동굴의 현무암 표면에서조차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런 아름답고, 반짝이는 은빛 벽이나, 빛나는 분홍색이나, 빛나는 붉은색, 또는 금색으로 뒤덮인 벽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들은 역시 박테리아로 만들어진 광물이 깔린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중앙 화면 여기에 여기 몇개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는데요. 이들 박테리아의 정원인거죠. 이것들에서 신기한 점 중 하나는 그들이 방선균류와 방선균목에 해당하는 박테리아라는 것이예요 항생제에 많이 쓰이는 것들 말이예요. 지구의 지표 밑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있었요. 그리고 이 유기체들은 표면에서 부터 아주 많이 분리 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배열의 새로운 혼합물들을 많들어요. 그래서 이것을 잠재적로 약학적으로 그리고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직까지 개발 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아마 나머지 것들을 대부분 능가할 꺼예요 이 행성의 생물학 적 다양성을 말이죠. 그래서 용암 동굴들은, 제가 방금 이 행성에 살고 있는 유기체들에 대해서 말씁 드렸잖아요. 우리는 알고 있어요,. 화성과 달에 이러한 구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요. 우리는 이것들을 볼 수 있어요. 왼쪽에서 우리는 용암동굴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시칠리아의 에트산에서 화산 폭발에서 말이예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동굴들이 형성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들이 텅 비어버렸을 때 그때 비로소 그것들은 유기체들의 서식지가 되는 거예요. 그것들은 화성 곳곳에 있는데 저희는 지금 이것들의 목록정리에 바빠요. 그래서 그곳에는 매우 흥미로운 동굴 부동산이 화성에 있는 셈이죠, 적어도 그러한 종류의 것들 말이예요. 접근 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가 관심있는 표면아래의 환경 말이예요 저희는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을 계발하는데 큰 관심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이러한 동굴들에 가는 것은 쉽지 않아요. 기어오르는 것과 등반을 요구하죠. 로프 사용법, 기술적인 로프 사용법과 많고 복잡하고 다른 인간들의 동작들이 이곳들에 접근하는데 필요해요.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직면하고 있어요. 왜 우리가 이것을 로봇을 사용해서 하고 싶어할 까요? 우리는 보낼 거 예요 로봇들을 화성에 인간들 보다 훨씬 전에 말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제가 아까 언급했던 내용으로 되돌아가면 우리가 화성에서 찾을 수 있는 생명체의 소중함에 대해서요 우리는 그것을 오염 시키기를 원치 않아요. 그리고 그것들을 오염시키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개물을 통해서예요. 우리는 이경우에 생각 하고 있어요 중개 로봇 같은 우리를 위해 실질적으로 미리 작업을 할 수 있고 우리가 찾을 지도 모르는 생명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들 말이예요 저는 지금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말하지 않을거지만 우리는 지금 대여섯개 정도의 로봇 계발 프로젝트에 다른 그룹들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구체적으로 지금 보실 수 있는 이 위의 배열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어요. 이것들은 뛰고있는 작은 로봇 무리예요. 저는 지면과 우주 로봇학 실험실과 MIT에 있는 제 친구 스티브 두바스키와 일하는데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어요 뛰어오르는 콩 같은 작은 로봇들을 말이예요 인공 근육으로 추진되는 것들은 두바스키 실험실의 전문 중 하나 이죠. EPAM이나 인공근육 이 인공근육들이 그 로봇들을 깡총 뛰게 해주는 거예요 그것들은 무리의 행동양상 즉 ,서로 관계를 가지는 것 말이죠 이건 곤충의 무리 행동을 모델로 한 것인데 그것들은 많이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천여개 정도의 것들은 보낼 수 있어요. 왼쪽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로켓의 유효 탑재량에 천개 정도를 넣을 수 있어요 현재 MER Rover (화성 탐사선) 에 사용됬던 것에 말이죠. 그리고 이 작은 것들 중 많이 것들을 잃을 수 있지만 만약 천개 정도를 보낸다면 90% 정도가 없어져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겠죠. 그리고 그것은 유연성을 제공해 줍니다 극심한 지역에 들어가고 진짜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조금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동굴과 지구 너머의 인간의 확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동굴에서 하는 일의 당연한 결과로 수년전에 우리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동굴들은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예요 사람들이 사용했고 다른 생물체 들이 이용했던 과거의 서식지의 특성들을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들 또한 탐구하고자 했어요 미래의 화성과 달의 탐사와 함께 말이예요. 그래서 저희는 나사의 상급 개념 단계 2 연구를 끝마쳤는데 더이상 축소할 수 없는 기술들, 꼭 필요한 기술 들 말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을 용암동굴에서 살아 남게 하기 위해서 달이나 화성에서 까지도요. 비교적 단순하고 작은 목록으로 정리가 되었는데 우리는 갔어요 비교적 원시적인 기술의 방향으로 요. 공기로 부풀려야 하는 배 와 같은 것들을 복잡한 위상적인 모양에 맞출수 있는 것들 말이지요 동굴 안 에서 복잡한 위상기하학을 다룰 수 있는 발포제로 고정된 공기 폐색구 숨쉴수 있는 기체를 얻는 다양한 방법 그것들 고유의 재료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말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그곳에 있어요 화성의 용암동굴을 활용하는 것 말이죠. 우리는 지금 동굴에 있는데 과학과 재구성을 하고 있는 제 생각으로 는 미래에는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하고 있을꺼예요 다른 곳에서의 서식지와 과학을 위해서 요 현재의 상태에 대한 저의 견해는 화성에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요 아마도 그 행성에 있었다는 것이예요 두개 중 하나의 확률로 말입니다. 그 질문 화성에 지구의 생명체와 관련된 생명체가 있었을까 라는 그 질문은 현재 굉장히 불분명합니다 이제는 알기 때문이죠 화성으로 부터 지구로 온 운석들에 의해 두 행성간의 교환이 이루어질수있는 물질들이 있다는 점을요. 중대한 질문중 하나는 당연히 만약 우리가 생명체를 표면 아래서 찾는다면 저는 이것을 확신하지만 말이죠 그것이 과연 생명의 두번째 발생 이었을까요? 과연 생명이 여기서 시작되어 그 곳으로 이동되어진 것일 까요? 그곳에 서 시작되어 이곳으로 이동한 것일 까요? 이것은 다음 반세기 동안 아주 흥미로운 퍼즐이 될것이고 그리고 제 예상으로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하기위해 화성으로 점점 더 많은 임무를 보내 겠죠. 감사합니다. 저는 동기화와 행복의 연관성에 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들은 동기화 됨으로써 즐거움을 얻곤 하니까요. 사람들은 같이 춤 추는 것, 노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괜찮으시다면 오늘의 첫 실험을 위해 여러분의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그 실험이라는 것은 -- 제가 발견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여러 사람이 박수를 칠 때 특히 북미지역 분들께선, 무규칙하고 산발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도무지 조직적이질 않은거예요. 다 같이 맞추어 박수를 쳐야겠다는 생각조차 없는거죠. 여러분은 맞추어 쳐보실 수 있겠습니까? 그럼 과연 어떨지 볼까요-- 아, 하지만 제가 아는 한 여러분은 이런걸 연습해본 적이 없으시겠죠- 다 함께 맞춰서 박수를 칠 수 있겠습니까? (박수) 와! 바로 이것이 바로 창발 행위라는 겁니다. (웃음) 제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 -- 그러니까, 다 함께 맞춰 박수를 칠 수 있으리란 것은 예상 했지만, 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거라곤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재미있는데요. (웃음)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똑똑한 분들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이 강의실 안의 사람들은 모두 지적이고 매우 감각이 뛰어난 분들뿐이죠. 정식 훈련을 받으신 음악가 분들도 저기 계시구요.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의 동기화를 가능케 한 것일까요? 이 질문을 좀 더 심각하게 다뤄보자면, 하나의 집단이 방금 여러분이 해낸 것, 즉 자발적 동기화를 해내는 데 있어 최소한 요구되는 조건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이를테면, 집단 구성원들이 여러분들만큼이나 똑똑한 사람들이어야 하는걸까요? 동기화하는 데에 뇌가 필요하긴 한걸까요? 과연 살아 있어야 할 필요는 있을까요? 좀 섬뜩한 상상이긴 합니다만.. 자발적 동기화를 수행하는 무생물 집단이란게 과연 존재할까요? 답은 '존재한다'는 겁니다. 사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것은 동기화라는 것이 이 자연계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지배적인 법칙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는 원자 이하의 작은 크기에서 우주적인 규모까지 모두 포괄하는 법칙입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엔트로피 증가 법칙과는 반대로, 규칙성을 향해 가는 자연의 심오한 경향성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엔트로피의 법칙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우주에는 자발적으로 질서를 갖추려는, 엔트로피의 대립항이 존재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거대한 새떼가 함께 날아다니는 현상이라던지 또는 물고기떼가 잘 조직화된 무리를 짓는 현상과 같은 자연에서의 동기화 현상에 관해 아마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이런 것들은 그다지 지적이지 못한 생명체들이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군무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BBC 에서 포식자들Predators 이란 이름으로 방영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께선 지금 포식자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조직화하는 예를 보고 계십니다. 작은 찌르레기나 물고기처럼 작고 연약하다면 포식자를 혼동시키기 위해 무리를 짓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굉장합니다. 조용히 지켜보도록 하죠. 이러한 현상은 아주 오랫동안 생물학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지 알 수가 없었던 탓이지요. 인간은 지휘에 의해 동기화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명체들은 누구의 지휘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지휘를 하고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과학은 이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옥스포드의 연구원 이안 쿠잰Ian Kuzan 의 군집 행동에 대한 컴퓨터 모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모델에는 세 가지 단순한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개체들은 가장 인접한 이웃만을 고려하여 움직인다. 둘째, 모든 개체들은 한 줄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 셋째, 개개의 개체들은 서로 근접하려 하지만, 약간의 거리는 유지하려 한다. 모델에 이 세 가지 법칙을 적용시키면 이 모델이 앞서 보신 물고기떼나 새떼와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각자 자신의 몸 길이만큼으로 인접하려 합니다. 새들은 자신의 몸 길이의 서너배 정도 거리를 둡니다. 그 차이점을 제외하면 다른 규칙들은 동일합니다. 이제, 여기에 포식자가 등장하면 변화가 생깁니다. 이 대목에서 네 번째 규칙이 등장합니다- 포식자가 나타나면 피할 것. 자, 이제 모델 상에 포식자가 나타나 먹이감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먹이감들은 무작위한 방향으로 도망쳤다가, 서로를 근접시키려는 세 번째 규칙에 의해 다시 한데 모입니다. 그리하여 보시는 바와 같이 흩어짐과 뭉침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자연에서 흔히 보는 것과 같습니다. 유념해야 할 것은, 이 상황에서 개개의 개체들이 협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건 적자생존을 위한 이기적인 행위라는 점입니다. 개체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작위한 방향으로 흩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기 보호 욕구 이외에도 각 개체들은 앞서 언급한 규칙들을 따르기 때문에, 그 결과 무리 전체가 안전해지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리 단위로 의사결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무리를 지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 해 보면, 몇 가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큰 무리를 지으면 작은 무리를 지었을 때에 비해 각 개체가 포식자의 먹이가 될 확률이 줄어듭니다. 여럿이 보초를 설 수 있으니 위험을 감지하기도 더 쉽죠. 찌르레기 같은 새들의 예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여기와 같이 독수리가 무리를 공격하려 할 때 이처럼 놀람의 움직임이 확산되어 위험 메시지를 먼 곳까지 전할 수 있습니다. 보시게 되면, 여기... 아마도 끝 부분에, -- 아닌가 보네요. 이런 방식으로 정보가 매우 빠른 속도로 500m 바깥까지 전달 될 수 있습니다. 예, 바로 이 부분이네요. 여기 무리에서 정보의 확산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죠. 아름답습니다. 이 컴퓨터 모델을 통해 우리는 어느 정도 새들의 움직임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오직 세 가지의 간단한 규칙과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추가 규칙 하나에 의한 것이란거죠. 초자연적인 신비 같은 것이 더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현상을 수학적인 레벨에서 이해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저는 수학자이기 때문에,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이런 모델을 보여드렸지만, 컴퓨터가 이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 모델은 단지 실험일 뿐입니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이 현상의 원리에 대한 이해, 곧 이러한 조직화가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가에 대한 이해입니다. 어떻게 그러한 규칙들이 집단 행동 양상으로 이어지는가? 그런 식의 심오한 이해를 하기 시작한 예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반딧불이에 관한 현상입니다. 북미의 반딧불이들을 관찰해 보면 북미의 다른 것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로를 무시하죠. 주위에 누가 있건 없건 개의치 않고 각기 제 나름대로 깜빡대는 겁니다. 하지만 타이, 말레이시아나 보르네오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수컷 반딧불이들의 아름다운 협동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밤 강둑을 따라 걸으며 감상할 수 있죠. 강변의 나무들이 불빛으로 통신하는 반딧불이들로 가득찹니다. 그 중에서도 완벽하게 동기화 해서 불빛을 반짝이는 것은 수컷들로 동시에 깜빡거리면서 암컷들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그 메세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듯, "이리와, 나와 짝짓기 하자" 입니다. (음악) 잠시후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 드리기 위해서 한 마리 반딧불이가 깜빡이는 것을 슬로모션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작입니다. 켜졌다가, 꺼집니다. -- 30초 정도 후에, 여기. 이것을 강변 전체에 대해서 보면, 이 동기화가 얼마나 정확한지 볼 수 있습니다. 밝아졌다가, 더 밝아졌다가 꺼집니다. 이 아주 작은 벌레들이 만들어낸 불빛은 굉장히 밝아서 바다에 나간 어부들이 그것을 보고서 집으로 돌아오는 등대로 삼을 만큼 강렬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과 같은 초기의 서구 여행자들이 타이에서 이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돌아와 이야기 했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말이죠. 유럽이나 여타 서구 지역에선 관찰되지 않는 현상이니 말입니다. 심지어 이 현상이 문서화된 이후에도 사람들은 그것을 일종의 환각 현상으로 간주하였습니다. 많은 과학 논문들이 이 현상을 눈꺼풀의 경련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거나, 또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어떠한 규칙성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성향 탓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선 방금 이 영상을 보셨으니 믿으시겠죠. 반딧불이들이 실제로 동기화되어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 이제 문제는 이와 같은 자발적 질서에 도달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과연 생명체여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겁니다. 저는 이미 아니라고 힌트를 드렸었죠. 사실은 하나의 생명체일 필요조차 없답니다. 그저 한 개의 세포여도 좋다는 거예요. 이를테면, 여러분이 지금 살아있도록 하는, 바로 지금 여러분의 심장 속에 있는 심박조절세포 같은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심장 박동은 '동방결절'이라는 중요한 부위에 의해 유지되는데요, 이 부위는 약 1만 개의 독립적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각각이 전압의 오르내림 형태로 생성하는 리드미컬한 전기 신호에 의해 심실이 주기적으로 수축되어 혈액이 방출됩니다. 심박조절기관은 특정 세포의 지휘 하에 동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박동 조절을 위해 서로의 전기신호를 일치시키는 1만여 개 세포들의 민주적 합의체제 – 바로 이것이 심박 조절의 본질입니다. 이러한 동기화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닙니다. 간질 발작과 같은 경우, 최소 수백만에서 수천만의 뇌세포들이 동시에 방전되면서 발생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질서 추구 경향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죠. 동기화되기 위해서 살아있는 생명체일 필요도 없고, 하나의 세포일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레이저 Laser 광선은 원자 수준에서의 동기화를 이룸으로써 발생합니다. 레이저가 제 머리 위의 조명과 같은 여타 빛들과 다른 점은 이러한 조명이 여러 색깔과 다양한 주파수의 빛으로 이루어져 아까 여러분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을 때처럼 잘 정돈되어 있지 않은 데 반해서, 레이저는 규칙적으로 치는 박수와 같다는 겁니다. 레이저는 모든 원자들이 일치된 형태로 진동함으로써 하나의 색깔, 하나의 주파수를 갖는 빛을 방출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제 강연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무생물도 동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부분 말입니다. 잠시만 숨을 참아 주세요. 여기 있는 것은 두 개의 빈 물병입니다. 이건 케이스 배리 Keith Barry* 의 마술 트릭 같은 것도 아니고 (* Keith Barry: TV 마술쇼로 유명한 유럽의 마술사) 물병으로 하는 간단한 실험입니다. 여기 메트로놈들을 놓겠습니다. 들리시죠? 좋습니다. 여기 있는 이 메트로놈으로, 사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메트로놈인데요, -- 아, 광고하면 안되지... 어쨌거나, 여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메트로놈이 있습니다. 여기 하나를 가장 빠른 설정에 두고, 이제 다른 하나를 똑같은 설정으로 놓고 틀겠습니다. 첫 번째 실험은 이렇습니다. 이 둘을 테이블에 같이 올려 놓으면 이 둘이 동기화할 이유가 없고, 아마 되지도 않을 겁니다. 잠시 들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잠시 여기 서 있죠. 지금 뭘 기다리고 있냐면, 이 둘의 박자가 정확히 같지 않기 때문에 점점 간격이 벌어질 거거든요. 그렇죠? 그렇게 됩니다. 잠시동안은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지만, 결국엔 어긋나버립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이 둘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약간 이상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메트로놈이 서로 소통합니까? 이 메트로놈들은 물리적인 힘으로 서로 소통합니다. 바로 그렇게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태엽을 좀 감아줘야겠네요. 자- 이들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요? 이 둘을 "Guide to Graduate Study at Cornell" 이라는 움직일 수 있는 받침 위에 놓도록 하겠습니다. 됐죠? 이제 이들이 정말 동기화 되는지를 보죠. 제 아내는 이 둘을 동시에 올려 놓으면 실험이 더 잘 될 것이라고 했죠. 그렇지 않으면 다 뒤집힐테니까요. 됐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여러분을 트릭으로 속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동기화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합니다. 아니, 그렇게 하기도 힘들군요. (박수) 좋습니다. 둘 중 한놈이라도 어긋나기 전에, 얼른 여기로 옮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어떻게 보면 약간의 이상현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편적인 조직화 경향은 때때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주 유명한 예로, 2000 년에 런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밀레니엄 브릿지는 지난 런던의 100년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템즈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최초의 다리로서 런던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대규모의 교각 디자인 경합이 있었으며, 최종적으로는, 약간 이례적이게도 -- 사실 TED 정신에 부합하는 결과이지만 -- 영국에서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노르만 포스터 Lord Norman Foster 공이 예술가이자 조각가인 안토니 카로 Sir Antony Caro 경, 그리고 기술 회사인 오베 아룹 Ove Arup 과 함께 작업한 디자인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들은 포스터경이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책인 플래시 고든*에서 착안한 (* Flash Gordon: 미국의 유명한 고전SF물로, 예일 출신의 잘생긴 폴로 선수 플래시 고든 및 그 친구들의 모험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작업하였습니다. 포스터경은 플래시 고든이 암흑미궁에 떨어졌을 때 지금으로 치면 일종의 광선검 Light saber 과 같은 걸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했다고 합니다. 플래시 고든이 광선검을 휘두르면 암흑미궁을 가로지르는 빛의 칼날이 생겨나고, 그는 그 칼날을 다리 삼아 미궁을 탈출하는거죠. 포스터공은, "이것이 내가 런던에게 선사하고픈 비전입니다. 템즈를 가로지르는 빛의 검을 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빛의 검은 얇은 강철 리본이 바깥쪽의 케이블에 연결된 형태로,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편편하고 얇을 것임에 틀림없는 현수교의 형태로 구현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죽 늘어진 케이블로 연결된 현수교의 모양에는 익숙하실겁니다. 이 케이블들은 다리 양쪽을 따라 고무 밴드를 템즈강 양쪽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긴 모양으로 걸려서 다리를 지탱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개장하는 날 수 천 명의 런던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그 때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이 다리는 개장한 지 단 이틀 만에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제가 보여드릴 것은 사건 당시 다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들어보시죠. 남자 : 처음에는 옆으로 움직이는 듯 하다가 조금씩 위 아래로 요동을 쳐서, 꼭 보트 위에 서 있는 것 같았어요. 여자: 굉장히 불안했어요. 바람도 강했고, 깃발들이 많이 요동치는 것을 것을 본 기억이 있네요. 분명히 -- 다리 양 쪽에 무슨 일이 있었을 거에요. 느낌으로는, 아마요. 인터뷰어: 위아래로 움직였나요? 소년: 아뇨. 인터뷰어: 앞뒤로 움직인 것도 아니구요? 소년: 아뇨 인터뷰어: 양쪽으로만 움직였단 거군요. 얼마나 움직인 것 같나요? 소년: 대략 이만큼-- 인터뷰어: 이 정도인가요, 아니면 이 정도인가요? 소년: 두 번째 정도요. 인터뷰어: 이 정도요? 소년: 네. 남자: 느낌으로는 최소한 6, 8 인치 정도는 움직였어요. 인터뷰어: 그러니까 최소 이 정도 말씀이신가요? 남자: 아, 네. 여자: 차라리 뛰어 내리고 싶었어요. 인터뷰어: 그 정도로요? 여자: 네. 기분이 이상해서요. 인터뷰어: 그렇게 무서웠나요? 여자: 네. 저만 그런거 같긴 해도요. 인터뷰어: 아!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 알려줄래요? 소년: 중심을 잡으려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렇게 중심을 잡고 있지 않으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떨어질테니까요. 인터뷰어: 그럼 평소엔 어떻게 걷는지 보여줄래요. 좋아요. 이제 그 때 다리 위에선 어땠는지 보여주세요. 좋습니다. 그러니까 부러 발을 옆으로 밀 필요가 있고 -- 아, 걸음을 짧게 하구요? 남자: 네. 그리고 아마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걸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어: 그 사람들도 의도적으로 그런 식으로 걸은건가요? 남자: 글쎄요, 그보다는 다리의 움직임에 맞추려는 것이죠. 스티븐 스트로가트 Steven Strogatz: 자, 이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힌트를 얻으셨을겁니다. 이 다리를 하나의 판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을 하나의 메트로놈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종종 해봤음직한 상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우리는 이런 식으로 걷습니다. 다시 말해, 앞뒤로 진동하며 걷는단 소리죠. 특히나 아까 보신 사람들이 걸었던 것처럼 말이죠. 그렇죠? 많은 사람들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이런 이상한 스케이팅 모양의 걸음 걸이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리 위의 발자국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개장식날의 영상을 보셨으니, 캠브리지의 교량 전문가인 알란 맥로비 Allan McRobie 가, 다리에서 있던 일의 시뮬레이션을 만들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를 밝혀낸 흥미로운 영상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사람들의 걸음과 다리의 움직임의 의도치 않은 양성 피드백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설계자들은 이런 상황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죠. 아마 이 영상에서 여러분이 처음 만나보실 분이 바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 했던 엔지니어일거예요. 보시죠. (영상): 인터뷰어: 다친 사람이 있었나요? 엔지니어: 아니오. 인터뷰어: 그러니까 사실상 작은 불상사 -- 엔지니어: 예. 인터뷰: 하지만 실제로 일어났다는 거죠? 엔지니어: 그렇습니다. 인터뷰어: 귀찮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엔지니어: 사실 그 일에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리를 디자인하고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했고, 규정에 따라 -- 사실은 규정보다도 더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지 -- 검사했는데, 여기서 발생한 현상은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하던 것입니다. 인터뷰어: 예상을 못했다는 얘기군요. 엔지니어: 정확합니다. 나레이터: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 부분에서 보이는 수 백명의 사람들의 발자국이 박자를 맞춰서 양 옆으로 발을 굴렀다는데 있습니다. 서로에게 박자를 맞추었을 뿐 아니라, 다리의 흔들림과도 말이죠. 이런 동기화된 움직임이 다리를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어떻게 동기화하게 된 것일까요? 밀레니엄 브릿지에 이런 효과를 야기할만한 어떤 특별한 점이 있었던걸까요? 이 점에 조사의 촛점이 맞춰졌었습니다. 인터뷰어: 일단 다리의 시뮬레이션은 완성 되었으니 이걸 흔들어 볼 수 있겠군요. 그건 알란, 당신의 몫이죠? 알란 맥로비: 그렇습니다. 인터뷰어: 당신이 이 다리를 디자인, 아니,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다리의 움직임을 모사한 것이죠? 알란: 역학법칙들을 동원해서요. 네. 인터뷰어: 좋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위에 올라가면 우리도 흔들리겠군요? 알란 맥로비는 캠브리지의 교량 엔지니어로, 정확한 길이로 교량을 연결하게 된다면 시뮬레이션은 반드시 실제 다리와 마찬가지로 흔들리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알란: 이건 몇 톤 밖에 안 되니까요. 흔들리게 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 걷는 것 만으로요. 인터뷰어: 확실히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알란: 좌우로 흔들 필요 없이 그저 평소처럼 걸으면 됩니다. 시작됩니다. 인터뷰어: 확실히 평소처럼 걷기 힘든데요. 발을 내려놓을 때 굉장히 조심해야겠어요. 잘못했다간 발을 헛디뎌 떨어질테니까. 알란: 확실히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죠. 평소처럼 걷기는 힘들겁니다. 인터뷰어: 그렇군요.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옮기려고 하면 발이 무게중심선 외부로 미끄러지네요. 알란: 그렇죠. 인터뷰어: 그래서 발을 양 옆으로 움직이는게 필요하구요. 벌써부터 시뮬레이션이 실제 다리에서 인터뷰 했던 사람들이 말 하던 것처럼 걷게 하네요. 알란: ... 스케이트를 타는 것 처럼요. 보통 이렇게 걷지는 않지요. 나레이션: 좀 더 정확한 실험을 위해서 오늘의 개장식 인파, 조사팀을 동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은 평소처럼 걷도록 지시 받았습니다. 아무도 이 다리를 흔들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도 이런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납니다. 모든 사람들이 걷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안정적으로 걷는 방법은 스케이트 식으로 미끄러지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리를 흔들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다리가 흔들리기 때문에 걸음을 이상하게 하게 되고 그 걸음걸이가 다리를 더 흔들게 됩니다. 스티븐 스트로가츠: 자, 이제, 이런 아주 이상한 걸음걸이 이야기는 끝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이제 밖으로 나갔을 때 이 세상을 좀 다른 시각으로, 얼마나 놀라운 동기화들이 주위에 있는지 바라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태양계 곳곳에, 새로운 탐험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러파의 두꺼운 얼음 아래, 엔셀라두스 수증기 기둥 안에, 그리고 타이탄의 메탄 호수 속에서 과학자들은 외계생명체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우린 이 세 위성들에 열광해왔습니다 이들이 '바다 세계'이기 때문이에요, 이 환경들은 액체로 된 바다를 환경으로 가지고 있으며 액체는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무엇보다 생명체는 자라고, 재생산하고, 그들 스스로를 먹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기능들을 위해서는 더 기본적인 구성요소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분자형태가 필요하지요. 물과 같은 액체는 화합물들이 중력에 의해 가라앉지 않고 떠 있을 수 있게 해줍니다. 덕분에 화합물들은 3차원 공간에서 수시로 상호작용 할 수 있고 적절한 조건이 주어진다면 화학반응들을 거치게 되어서 생명체를 형성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론 불충분하죠; 우리들에게 친숙한 작지만 복잡한 생물분자들은 온도에 민감합니다—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우면, 이들은 섞이질 않죠. 액체의 물은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온도에 안정적이죠. 즉 큰 온도 변화속에서도 분자들을 단열시킬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이런 조건들을 비롯한 수중 환경 속 다른 상황들 덕분에 수십억년 전 생명체가 탄생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태양계 다른 곳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을 수 있겠지요. 얼음으로 된 이 세 위성들처럼 말이죠. 목성의 위성인 유러파는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바다 세계일 것입니다. 에베레스트 산보다 두꺼운 얼음표면 아래에는 100 킬로미터 깊이의 바다가 존재합니다. 외계생명학자들은 이 숨겨진 바다에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탐사선 갈리레오 덕분에 이 바다의 잠재적인 소금함량이 지구의 몇몇 호수들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성의 대부분의 특징들을 알아내려면 더 많은 탐험이 필요합니다. 목성처럼 토성 또한 생명체에 적합한 조건을 가진 위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셀라두스는 아주 작은 얼음 공으로 멕시코 걸프 지역 표면에 충분히 안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유러파와 비슷하게 얼음 아래 깊은 바다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엔셀라두스에는 간헐천도 있어서 수증기와 작은 얼음 알갱이가 자주 우주로 뿜어져나옵니다. 외계생명학자들은 이 간헐천이 아래에 있는 바다와 연결이 되었는지 매우 궁금해합니다. 탐사선을 보내서 이 간헐천에서 나온 수증기에 숨겨진 바다에 포함된 생명체를 키워낼 물질들이 있는지 확인하고싶어 합니다. 비록 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잘 알려진 물질이지만 생명체 유지에 있어서 유일한 물질은 아닙니다.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을 살펴봅시다. 이 위성은 두꺼운 질소 대기를 가지며 그 대기는 메탄과 여러 다른 유기 분자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구름들이 모이고 타이탄 표면에 비를 내려 바다와 호수를 액체 메탄으로 가득 채웁니다. 메탄은 특유의 화학적 특성 때문에 물만큼 유용한 매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비가되어 떨어지는 다량의 유기물질과 합쳐지면 이 메탄 액체는 익숙치 않은 생명체의 탄생을 도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생명체의 존재를 암시해주는 요소들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외계생명학자들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이들은 매우 미세한 크기이며 지구상의 박테리아와 비슷한 크기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먼거리에서 직접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계생명학자들은 생명지표라 불리는 근거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생명체가 남기는 세포, 화석, 혹 무기물의 흔적들이죠. 생명지표들을 찾는 것은 여러가지로 어렵습니다. 가장 큰 어려운점 중 하나는 탐사선들을 완전하게 살균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지구의 박테리아로 이 미지의 세계를 오염시켜 외계 생명체를 파괴 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탄, 엔셀라두스, 그리고 유러파는 우리가 탐험 할 수 있는 여러 바다 세계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우린 이미 태양계의 몇몇의 다른 후보들을 알고 있지요.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와 가니메데, 해왕성의 트리톤도 있고 명왕성도 가능하지요. 만약 이 작은 태양계에 이만한 생명체의 존재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이 우주에 얼마나 더 상상치 못할 비밀들이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안드레아 깁슨이며, 제가 쓴 시 "영양사"입니다. 영양사가 내게 말했다. 나는 뿌리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마치 하루에 순무를 13개씩 먹을 수 있다면, 내가 땅에 발붙이고, 정착할 것이라고. 내 머리가 어둠이 사는 곳으로 날아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점쟁이는 내게 말했다. 너무 많은 마음의 짐을 지고 있다고. 20달러를 낸다면 내게 해결책을 준다고 했다. 20달러를 건네었고, 그녀는 말했다. "걱정 좀 그만해, 자기. 곧 좋은 남자 만나게 될 거야." 첫 심리치료사는 말했다. 내가 매일 3시간씩 어두운 옷장 속에 있어야 한다고 눈은 감은 채 귀는 막은 채 한 번 시도해봤지만 이런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이 옷장에 앉아있는 게 어째서 즐거울 수 있는 건가. 요가 스승은 말했다. 진실 외의 모든 것을 왜곡해보라고 내뱉는 숨에 집중하라고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가진 것보다 줄 수 있는 것에 더 마음 쓰기만 하면. 약사는 말했다. 클레나 제 팜, 라모트리 진, 리튬 ,알프라졸람 의사는 말했다. 항정신병 약물이 트라우마의 속삭임을 잊게 해줄 거라고 트라우마는 말했다. 이 시를 쓰지 마. 누구도 네가 우는 걸 듣고 싶지 않아. 네 뼛속에서부터 나오는 슬픔을 그러나 내 뼈는 말했다. "타일러 클레멘티는 철저히 혼자라는 생각으로 허드슨강에 뛰어들었어. " 내 뼈는 말했다. "이 시를 써." 강바닥을 기리는 등불을 위해서. 한 가닥 실에 매달려 있는 네 신념의 샹들리에를 위해서 네가 침대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모든 나날을 위해서 네 손목의 과녁을 위해서 이제껏 죽기를 원했던 모두를 위해서. 주변 사람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가 스스로에게 반복, 반복, 반복하여 되뇌는 거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걸 느꼈고 내일이 올 거고 또 지나갈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아지는 건 없다. "엄마 나도 노력했어요. "라는 내용의 편지를 반 정도 써 내려가도. 내가 바닥까지 내려갔다 믿었을 때, 그 바닥도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뼈에 사무치는 외로움이 남기는 상처만큼 더 아픈 상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대에게 말해주겠다. 온 세상이 길에 나와서 춤을 추는 것 같은데 그대만이 약탈된 건물의 문 마냥 너덜너덜해졌을 때가 있다.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누군가 당신으로 하여금 비통함을 수치의 상자에 넣게 강요하는가를 궁금해하는 건 당신만이 아니다. 그대는 약하지 않다. 단지 당신의 심장이 무겁게 느껴질 뿐이다. 내가 만난 모든 무거운 심장의 주인들은 전화부스 속에 있는 영웅들과 같다. 어떤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이들에겐 밖으로 걸어 나오는 게 초능력이라는 걸. 가끔 나의 미소가 무너져가는 집의 빗물받이처럼 기울어 있음을 안다. 그러나 나의 손은 항상 믿음의 낙하산을 꽉 쥐고 있다. 삶이 흙처럼 풍요로울 수 있다고 믿는다. 음식을 썩게 하고. 구불구불한 상처를 고속도로처럼 필 수 있다고. 범퍼 스티커에 이런 말이 쓰인 트럭에 나를 태워달라. "병든 사회에 잘 적응했다고 해서 건강하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내 척추의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내가 믿는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맥박에게 다시 뛰라고 목 놓아 소리칠 줄 아는 사람들. 타일러 클레멘티가 조지 워싱턴교에서 뛰어내리기 4일 전 나는 동네의 호텔방에 앉아 있었고 수면제 한 통을 다 먹으려면 얼마나 많은 물을 마셔야 할지 세고 있었다. 삶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고통은 결코 우리의 것만이 아니란 거다. 내가 다칠 때마다 상처는 메아리친다. 그러니 나는 비통함이 창문이 되는 순간을 들으려 한다. 그 전엔 내가 볼 수 없었던 것을 나 자신의 가장 만신창이인 꿈의 창문 너머로 볼 수 있었을 때, 나는 민들레 한 송이가 바람에 자신의 마음을 실어 보내는 걸 보았다. 그때에 꽃은 천 개의 씨앗으로 흩날렸다. 다음번에 내가 아무리 쉬이 내 껍질을 깨어 나온대도 나를 다시 그 속에 되돌려 놓으려 말아라. 그냥 여기 창문 앞에 함께 있자고 말해 달라. 아픈 것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그러나 우리의 심장에게 작은 생체기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어려운 시기가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여기에서 지금 분명히 말한다. 나는 여전히 이곳에 있을 것이며, 세상에 춤을 추자 청할 것이다. 그가 내 신성한 발을 계속 밟을지라도 그대여, 그대는 여기 나와 함께 있어 달라. 그대는 여기 나와 함께 있어 달라. 저 쓰라린 어둠에 저항하여 그대의 상처를 높이 들며 있어 달라. 그대의 빛나는 간절함 그대의 눈부신 상실의 상처들 친구여 만약 여기에 있어서 우리에게 남는 것이 서로일 뿐일지라도 아 그것이면 과분할지어다. 아 그것이면 충분할지어다. 아 그것은 정말로 정말로 이만하면 충분할지어다. 우리 서로가 서로의 등에 계속해서 속삭여주기에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놀라운 점은, 국가원수를 만나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될 때입니다 "가장 소중한 자원은 무엇인가요?" 처음에 그들은 아이들이라고 대답하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가장 소중한 자원은 아이들이 아니냐라고 얘기한다면, 그제서야 당신의 말에 동의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콜롬비아의 군대와 경찰의 최고책임자인 국방장관과 함께 이동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650대의 랩탑 컴퓨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 아이들은 TV도 전화도 없는 지역에 있으며 그 지역은 지난 40년간 그곳 이외의 세상과 단절되어 있던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랩탑 컴퓨터를 제공하는 것은 아이들을 세상과 연결시켜준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40년 전에 정치적 운동으로 시작하여 이 후에 마약까지 관여한 게릴라 조직인 FARC 때문에 아이들은 그동안 세상과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10억여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 50%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집과 학교에서 생활합니다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는, 예를 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자아이들의 75%는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학교를 3-4학년에 그만두는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니지 않습니다 3년 전 제가 이 자리에서 견본(프로토타입)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로 시작한 그것은 이제 진짜 랩탑 컴퓨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50만대의 랩탑 컴퓨터가 아이들의 손에 쥐어졌습니다 그리고 25만대의 랩탑 컴퓨터가 추가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중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25만대의 랩탑 컴퓨터가 지금 이시점에 제작되고 있습니다 결국, 대략 100만대의 랩탑 컴퓨터가 아이들에게 제공되었거나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수치는 제가 예상한 것보다는 작습니다 저는 300만에서 천만대를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100만대는 큰 수치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아이들에게 3,000대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방부 장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이 아닌 국방부 장관인 이유는 이것이 이 지역을 자유화한다는 관점에서 교육 문제가 전략방위에 대한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은 완전히 고립되었었으며 40년간 폭파 사건과 유괴와 암살을 해왔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지역의 아이들이 랩탑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소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발전을 향한 초석을 다지게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매우 기념비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한 개방이 아니라 전혀 다른 세상으로의 개방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도로를 건설 중이고 전화를 설치 중입니다 텔레비전도 생길 것입니다 6세에서 12세까지의 아이들은 스페인 언어와 그 지역 언어로 인터넷 서핑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전세계로의 열린 창을 통해 정보를 접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들이 세상과 단절되기 전에 말이죠 재미나게도 다른 국가에서는 이러한 것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재무장관에 의해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20년 후에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것은 1년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며, 다음 세대들의 잠재력 계발을 통한 경제적, 문화적인 많은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3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루과이를 예로 들면, 절반의 아이들이 이미 이 랩탑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중반에는 우루과이의 모든 아이들은 작은 녹색의 랩탑 컴퓨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떨까요? 지금까지 수집된 각국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사들은 여지껏 가르치는 일이 그토록 사랑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부 평가자가 아닌, 제3자에 의해 평가된 읽기 이해도 능력은 급격히 향상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변화로 꼽아야 할 것은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님을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랩탑 컴퓨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집에 가져갑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에서 3명의 아이들을 만났는데, 하루종일 보고타로 왔던 3명의 아이들 중 한명의 아이는 엄마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 아이가 엄마와 함께 온 이유는 6살 아이가 그녀의 엄마에게 글읽는 법과 쓰는 법을 가르쳐왔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엄마는 초등학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부모와 아이의 역할이 서로 뒤바뀐 것이고, 아이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고 있다는 대단히 아름다운 사례입니다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왜 랩탑 컴퓨터인가요? 랩탑 컴퓨터는 그들에게 아이팟을 주는것처럼 사치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랩탑 컴퓨터를 주는 이유는 바로 지속적인 교육에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OLPC는 교육 프로젝트이지 랩탑 컴퓨터 보급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랩탑 컴퓨터를 통해 100권의 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 마을에서, 100대의 랩탑 컴퓨터가 있고 각각의 랩탑 컴퓨터가 서로 다른 100권의 책을 저장하고 있다면, 그 마을에는 순식간에 10,000권의 책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때 10,000권의 책을 가지진 못했습니다 때때로 나무밑이 학교가 될수도 있고 혹은 많은 경우에, 선생님들에게 5학년 수준의 교육 능력밖에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의 협업모델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많은 학교를 짓는다던지, 많은 선생님들을 교육시킨다던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런것도 해야겠지만요 그래서 우리는 또다시 "한대를 주면, 한대를 얻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작년에, 우리는 "한대를 주면, 한대를 얻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100,000 대의 랩탑 컴퓨터를 얻을 수 있었고 무료로 아이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무료 랩탑 컴퓨터를 통해 랩탑 컴퓨터를 전혀 살 수 없는 국가에 이것을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아이티(서인도제도의 공화국)에도 갔고 르완다, 아프가니스탄, 이디오피아, 몽고에도 갔습니다 그곳은 상업적인 시장이 아닙니다 우리는 디지털시대의 충분한 공급, 세계와의 연결, 어린 아이들을 위한다는 원칙으로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많은 수의 랩탑 컴퓨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시죠 이것을 아이들의 무지로부터의 예방접종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랩탑 컴퓨터를 백신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단순히 몇몇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맥도널드, 버거킹, 켄터키프라이드치킨 그리고 웬디즈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은 중국식당들이 있답니다. 4만여 곳에 이르죠. 미국역사에서 중국식당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말요. 쿠바 미사일 위기를 중국 식당에서 해결했기도 했는데 워싱턴 D.C.의 연칭팰리스라는 식당이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지금은 닫았는데요. 월그린(약국)으로 바뀐답니다. 그리고 존 윌케스 부스가 에이브라함 링컨 암살을 계획했던 집은 지금 중국 식당이 되었답니다. 웍엔롤이라고 하는데 워싱턴의 H 스트리트에 있어요. (웃음) 완전히 근거없지는 않은데요 왜냐하면 웍(중국식 프라이펜)과 롤이라면 중국 음식과 일본 음식이니까 그래서 말이 되는 것이죠. 미국인들은 중국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로 우주에까지 가져갔어요. 나사에서는 예를 들어 열안정화된 스윗엔사우어포크(탕수육과 비슷)을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셔틀의 식사 매뉴로 제공합니다. 자,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릴까요? 애플파이의 미국적인 면을 비교하자면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얼마나 자주 애플파이를 드십니까? 그리고 그에 비해 얼마나 자주 중국음식을 드십니까? 그렇죠? (웃음) 잘 생각해 보세요. 많은 음식들 중 당신에 생각하기에 혹은 우리나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음식이 중국인들에게는 사실 낯선 음식이란 걸 아시는지요? 예를 들어: 브로콜리를 곁들인 쇠고기 요리, 에그롤, 쵸장군의 닭요리 포츈쿠키, 찹수이 그리고 외판용 종이 박스등등 예를 들어, 제가 포츈쿠키를 잔뜩 들고 중국에 가서 중국인들한테 주고 어떻게 그들이 반응하는지 보면 어떨까요? 이게 뭐죠? 먹어도 되나요? 네 드세요! 뭐라고 하는 건가요? 포츈쿠키요 (과자안에 각기 다른 행운의 말이 쓰여진 쪽지가 있음) 종이 쪼가리가 안에 있어요! (웃음) 이게 뭔가요? 상을 탄거에요! 이게 뭐죠? 행운이에요! 맛나네요! 그래서 이건 어디서 온걸까요? 짧게 답을 드리자면 사실 이건 일본에서 온 겁니다. 교토의 외곽지역이죠. 거기 가면 아직도 조그만 가족끼리 운영하는 빵집이 있어요. 거기서 포츈쿠키도 만들지요. 벌써 100여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30여년전에 포츈쿠키가 미국에 소개 됐는데요. 그 안에 면을 보면 노랗고 갈색인 부분이 보이죠. 그것들은 된장과 깨로 맛을 낸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버전에 비해 전혀 달지 않지요. 미국에는 어쩌다 오게 된 걸 까요? 글쎄, 짧게 대답하자면, 일본으로 부터 온 이민자가 가져와서 여러 제빵사가 소개 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의 적어도 한곳 하고요 여기 샌 프란시스코의 한곳입니다. 벤쿄-도라고 부르는 데요. 수터 와 부케넌 거리의 코너에 있습니다. 거기서 사실 만드는 포츈쿠키는 쿄토에서 우리가 본 것과 아주 유사한 기계를 써서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흥미로운 질문은, 일본에서 온 이런 것이 어떻게 중국적인 것이 되버린 걸까요? 네, 짧게 대답드리자면 세계 제2차대전중에 모든 일본인들이 체포됐었는데 포츈쿠키를 만드는 사람들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중국인들이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어떤 시장 가능성을 보았고 그리고 챙겨버렸죠. (웃음) 그래서 포츈쿠키는: 일본인들에 의해 발명되었지만, 중국인들에 의해 인기를 얻게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미국인들에 의해 소비되었습니다. 그 어떠한 것보다도 사실 더 미국적인 것입니다. 또다른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쵸장군의 닭요리입니다. 한편 미국 해군 사관학교에서는 쵸제독의 닭요리라고 부르죠. 전 이 요리를 사랑한답니다. 제 책에 써있는 원래의 이름은 사실 쵸장군의 긴 행군입니다. 그는 정말 멀리도 행군했지요. 달고, 튀기고 그리고 닭고기란건 정말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지요. (웃음) 장군은 정말 멀리 멀리 행군했습니다. 이 요리를 원래 발명한 요리사는 그걸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 놀랬지요. 타이완에 지금 살고 있습니다. 은퇴해서 지금은 귀도 먹고 마작을 아주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이걸 보여주자, 벌떡 일어나서는 "모밍치미아오" 라고 했지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구먼"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는 오후의 마작게임을 다시 하러 들어가버렸지요. 그리고 또다른 제가 좋아하는 요리는 브로콜리를 곁들인 쇠고기 요리입니다. 브로콜리는 중국 야채가 아닙니다. 사실, 원래 이탈리아에서 온 야채이지요. 1800년대에 미국에 소개되었고요. 하지만 1920년대~1930년대 쯤에 널리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국인들은 그들 자신의 브로콜리 버전이 있었는데 차이니즈 브로콜리라고 부르는게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미국 브로콜리를 발견했지요. 그리고는 외국의 진기한 맛으로 수입해다가 먹지요. 제가 보증하지만 쵸장군은 생전에 브로콜리를 본적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 이 사진이 쵸장군의 사진입니다. 저는 그의 고향을 방문했습니다. 이 표지판은: "쵸장군이 태어난 곳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닭을 찾아 다녔지요. 드디어 소를 발견했고요. 그리고 닭도 찾았어요. 믿거나 말거나, 이들은 실제로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웃음) 저는 쵸장군의 친척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작은 마을에 모여 살고 있지요. 이 사람은 장군의 5대손이랍니다. 이 애는 약 7대손 쯤 되고요. 그리고 여러분께 보여준 쵸장군 닭요리 사진을 그들에게 보여주었지요. 그들 모두 똑같이 우리는 이런 요리를 모른다는 군요. 또 그들 모두는 "이거 중국 음식 맞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왜냐하면 이 요리는 그들에게는 중국 음식 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저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은 만납니다. 왜냐하면 그들 눈에는 쵸장군은 유명한 청나라의 전쟁영웅이기 때문이지요. 그는 태평천국의 반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전쟁은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고 믿고 예수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일으킨 것이였습니다. 이 전쟁에서 2천만명이 죽었습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지독한 내전이였지요. 그래서 제가 거기 있었을때 깨달은 것은, 쵸장군은 미국의 샌더스 대령같은 사람이였다는 겁니다. 둘다 전쟁이 아니라 닭고기로 유명해졌지요. 그러나 중국에서 이사람은 사실 닭고기가 아니라 전쟁 때문에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모든 미국의 중국 요리들의 할아버지로 우리가 아마도 부르길 주저하지 않을 요리는 바로 찹수이 일겁니다. 20세기에 들어설때쯤 소개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1904년의 뉴욕타임즈에서는 도시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서는 중국 식당들에 대해 "이 도시가 '찹수이'의 매력에 미쳤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알아채는데는 30년 쯤 걸렸습니다. 후아~ 찹수이는 사실 중국에서는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이 기사에서 밝혀내고 있는 데요, "중국의 어느 도시의 보통 사람들이라면 찹수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아시다시피, 사실 얼마나 당신이 세련된 세계 시민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면 하는 일입니다. 여자에게 잘보이고 싶은 남자라면, 여자를 찹수이 먹으러 가는 데이트에 모시는 거죠. 저는 사실 찹수이야 말로 굉장한 요리계의 농담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문화에서 즐겨지는 어떤 문화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말이죠. 왜냐하면 찹수이를 중국어러 번역하면, 찹 수이 라는 뜻은 다시말해 "남은 찌꺼기"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중국을 여행하시다가 찹수이를 찾으신다면 그건 한 일본인이 와서 말하길 "오~ 난 당신 나라의 아주 유명한 요리를 알고 있스므니다~" 그건 특별히 "찌꺼기"라는 음식이죠. (웃음) 그렇죠? 그뿐아니라 이요리는 특별히 추수감사절이라고 부르는 휴일 다음날 인기 있답니다. (웃음) 그래서 왜 - 왜 그리고 어디서- 찹수이가 온 걸 까요? 1800년대 중반으로 돌아가보면 미국에 처음으로 중국인이 왔을때 그때엔 미국인들이 별로 중국 음식을 먹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들은 그들의 해안에 당도한 중국인들을 외계인 보듯이 했죠. 어떤 사람들은 개는 먹지 않지만 - 고양이는 먹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는 먹지 않고 쥐를 먹었습니다. 사실, 제가 소속된 뉴욕타임즈에서는 1883년에 나온 기사에서 이렇게 묻습니다. "중국인들이 정말 쥐를 잡아먹나?" 오늘날에는 정말 정치적으로 부적절한 질문이지요. 그러나 그때 당시 널리 퍼졌던 이미지를 본다면 그리 당황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이건 1800년대 후반에 정말 붙여졌던 쥐잡는 독약의 광고입니다. 여기 보시면 "깨끗이" 단어 밑에 - 아주 작게- "그들은 반드시 없어져야한다"라고 써있군요. 그건 쥐뿐만아니라 중국인들에게 하는 말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식량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것을 먹는 사람들은 분명히 우리랑 다를 것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기 또다른 종류의, 여기 일종의, 중국인에게 반감을 가진 문서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건 의회도서관에서 찾은 겁니다. 사무엘 곰퍼스가 발행한 팜플렛입니다. 미국 노동운동의 영웅이지요. "중국인 배제의 이유들: 고기 대 쌀: 아시아의 노동자에 대항하는 미국인의 연대" 라는 제목입니다. 어떤 것이 살아남을까요? 이것은 기본적으로 쌀을 먹는 중국인은 고기를 먹는 미국인의 삶의 기준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사실 그리고 여러 이유중 하나인데요. 왜 그들을 이나라로 부터 배재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감들 때문에 1882년과 1902년 사이에 중국인 배제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어떤 그룹에 특정하게 배재된 경우로 특별하게 배제되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공격 받았기 때문에 찹수이는 어떤 방어기제라는 면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 누가 찹수이를 만들었을까요? 거기에는 많은 다른 미스터리가 있는데 여러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찾은 가장 흥미로운 것은 1904년에 쓰여진 기사입니다. 렘센이라는 중국인이 뉴욕의 차이나타운에 나타나서 말하길, 당신네 모두 찹수이를 만들지 말라고 했답니다. 왜냐하면 찹수이라고 알려진 요리를 만들어 낸 자기가 원조이고 독점권이 있기 때문이라고요. 그리고 그가 말한 이야기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유명한 중국인 외교관이 등장합니다. 그는 요리를 만들도록 시켰고 그게 지금 그 유명해진 것과 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인용하자면, "통과"라는 중국어입니다. 그리고 그는 말하길 - 우리는 이걸 오늘날 출판하지 않으려 했다 - 그러나 분명히, 미국인들이 큰 부자가 되었으니까. 이 사람 렘센은: 자기도 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자기 요리법을 훔친 미국인을 찾아 헤메는데 모든 시간을 탕진했고. 지금 여기와서 그를 찾았는데, 자신의 요리법을 되찾길 원하며 이제 모두가 찹수이를 맘데로 만드는 것을 그만두던가, 아니면 계속 만들 권리를 얻기 위해 내게 돈을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아주 초기의 지적 재산권 분쟁 사례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미국의 중국 음식이라는 개념이 사실은 미국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본다면, 중국 음식은 이 세상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음식입니다. 모든 일곱 대륙에서 찾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남극에도 있습니다. 맥머도 기지에서는 매주 월요일이 중국 음식의 날인데 남극의 핵심 과학기지이지요. 그래서 잘 보시면 중국 음식의 다양한 변종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계 중국음식이 있는데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개구리 다리 요리가 있지요. 이탈리안 중국 음식도 있습니다. 포츈쿠키는 없지만 대신에 튀긴 젤라토 요리가 있습니다. 제 밑집에 사는 이웃인 알레산드라는 제가 사실을 이야기 했을 때 정말 놀라더군요. "야, 튀긴 젤라토는 중국음식 아니야." 그녀는 놀라서 " 아니라구? 그러나 이태리의 모든 중국식당에서 나오는 요리인데." (웃음) 영국에도 그들 나름대로의 버전이 있답니다. 갈은 쇠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요리이지요. 정말 바삭하고 정말 갈아 만든거지만 정작 쇠고기는 많지 않아요. 서부 인도의 중국 음식도 있답니다. 자마이카의 중국 음식도 있고요, 중동지방의 중국 음식도 있어요, 마우리의 중국 음식도 있고요. 이건 마법의 국그릇이라는 요리인데 제가 발견한 겁니다. 인도의 중국 음식이고요. 한국의 중국 음식입니다. 일본의 중국음식은, 바오라고 부르는 작은 빵을 피자 버전으로 만들었고요 그리고 그들은 - 완전히 무작위적으로 중국 국수요리를 가져다가 라멘화 시켰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스프가 없는 중국식 버전입니다. 페루의 중국음식인데요, 멕시코의 중국음식과 헷갈리면 안됩니다. 거기서는 기본적으로 모든걸 파히타 같이 만들어 버리거든요. 그리고 여기 있는 것은 리조토 찹수이 같은 건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해서 전세계 제가 만난 모든 식당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겁니다. "쿵 푸드"라고 부르는 이건 브라질에 있는 겁니다. (웃음) 자, 다시 돌아와서, 어떤 것이 미국에서 높이 평가 받는지 봅시다. 맥도널드는 일종의 많은 관심과 많은 존경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매뉴를 표준화하고 장식이나 저녁먹는 경험의 측면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인의 삶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시는지요? 그들은 사실 중앙집중화된 본부를 통해 했습니다. 일리노이 외곽에 있는 곳이요, 맞지요? 중국 식당들도 크게 보면 같은 일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장식이라든가 메뉴라든가 보면 심지어는 식당 이름까지 말입니다. 그러나 중앙집중된 본부가 없이 했지요. 그래서 이 사실은 굉장히 제겐 분명하게 보입니다. 2005년 3월 30일의 파워볼 추첨에는 거기서 아시다시피 사람들은 복권 숫자에 많은 기대를 했지요. 세네명의 2위 당첨자가 나올 거라고요. 당첨자는 5개나 6개의 파워볼 숫자를 맞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사실 당첨자는 110명이나 됐어요. 사람들은 완전히 쇼크먹었지요. 그리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발견한것은 그게 사기가 아니라, 그저 일어난 일 일뿐이라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주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에서요 어쨌거나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같은 행동을 굉장히 커다란 규모로 동기화하는 방법이였는데 그래서 그건 사실, 같은 행동 패턴을 하도록 만든것은 바로 작은 종이 조각 때문이였습니다. 아시다 시피, 그것은 다이아몬드모양이였을 까요. 아니면 비스듬한 모양일까요. 아니죠. 그렇게 생긴게 아니라 이렇습니다. 자, 텔레비전을 보시죠. 로스트의 한장면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 TV가 없다면 괴롭겠지만 아주 생산적이겠지요 그리고.. (웃음) 여기 로스트(드라마)의 한장면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여기 백인 남자의 행운의 숫자는 행운의 숫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나 그 섬에서 지냈는지 보여주고 있지요. 그러나 한번 보세요. 숫자 들은 서로 맞지 않아요. 그래서 그들은 "The Young and The restless"(드라마)를 보지요. 그러나 그것도 아닙니다. 다음날 첫번째 남자가 나타나기 까지는 아무것도 아니였지요. 그리고 그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서 그 숫자를 알아낸겁니까?" 그는 "아, 그거요. 포츈쿠키에서 나온겁니다." 사실 이것은 한 당첨자로 부터 나온 말인데요. 테네시의 복권 보안 담당자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그 110명중에 104명이 그렇게 포츈쿠키에 나온 숫자로 맞춘겁니다. (웃음) 네 그래서 저는 가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아디니면서 음식점들을 찾아 다녔지요. 그 사람들이 포츈쿠키를 얻은 장소를 찾아서요. 아시다시피, 아주 많았습니다. 오마하에 있는 "리의 차이나"는 실제로는 한국인들이 경영하지만요. 뭐 그건 또 다른 이야깁니다만- 중국식 부페라고 이름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재밋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각기 달랐습니다. 이건 외판용 점심 세트 인데요. 부페식으로 해서 앉아서 먹습니다. 이건 3주 전이고 또 이건 3개월 전입니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 이들 모두는 아주 비슷한 경험을 가졌습니다. 포츈쿠키와 중국식당이라는 접합점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모든 중국식당에서 포츈쿠키를 서비스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론 우리가 알다시피 중국인들이 시작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이건 어떤 현상의 부분같은 것입니다. 저는 동시 자기 조직화라고 부른답니다. 마치 개미들의 사회같은 것이죠, 마이크로레벨에서 아주 작은 결정들이 이루어지면 매크로 레벨에서는 사실 아주 큰 효과를 가져옵니다. 여기 보면 아주 좋은 대비의 예가 있는데 치킨 맥너겟입니다. 맥도널드는 사실 거의 10년을 닭고기 같은 제품을 내보내는데 소비했습니다. 닭고기단지파이도 해봤고 프라이드 치킨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치킨 맥너겟을 소개했지요 치킨 맥너겟의 가장 혁신적인 점은 너겟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아니라, 그것이 아주 쉬운 컨셉이였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치킨 맥너겟 뒤에 숨겨진 트릭은 닭뼈를 발라 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주 효과적인 비용으로요. 그것은 왜 다른이들이 그걸 모방하는데 오래 걸렸는지 이유입니다. 10여년과 그리고 몇개월이 소요되서 그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이나라에 있는 모든 맥도널드를 돌렸지요. 하지만, 쵸장군의 닭요리의 경우에는 1970년대 초에 뉴욕에서 실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1970년대 초에 뉴욕의 대학에서 시작했지요 이 로고도 마찬가지로요! 저에겐 쵸장군의 닭요리와 이 로고는 정말 우주적으로 연관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요리는 10여년이 걸려 온 미국에 퍼져 갔습니다. 뉴욕의 어느 한 음식점으로 부터 어느 사람이 와, 세상에 - 달고, 튀겼고 그리고 닭고기네~ 미국인들은 이걸 좋아할거야.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시다시피 정말 샌프란시스코나 실리콘 벨리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맥도널드를 요식업계의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합니다. 우리는 중국식당들을 아마도 리눅스에 비교할수 있겠죠. 어떤 오픈 소스 식이잖아요. 그렇죠? 여기에선 어떤 사람으로 부터 나온 아이디어들이 복제되고 전체 시스템으로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음식에는 어떤 특별한 버전이 있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지역에 따라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여러분도 친숙한.. 뉴올리언즈에는 케이준 중국 음식이 있고요. 거기서는 사천식 악어요리와 달고 신 가재요리가 유명하답니다. 그렇죠? 필라델피아에는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롤이 있지요. 밖에서 보면 달걀말이 같이 생겼는데, 안에는 치즈 스테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정말 놀랐는데요, 필라델피아 뿐만이 아니라 아틀란타에도 있다는 걸요. 왜냐하면 한 중국인 가족이 아틀란타에서...아니, 필라델피아에서 아틀란타로 이사올때 같이 가지고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우리 역사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사식으로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많은 등장 인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맥도널드의 레이 크록 코카콜라의 아사 챈들러 같은 사람들이요. 그러나 잘 보시면 작은 인물들을 간과하기 쉽다는걸 알게 됩니다. - 이런 - 예를 들어, 렘센 같은 찹수이를 만든 사람이나, 요리사 팽씨 같은 쵸장군의 닭요리를 만든 사람이나 포츈 쿠키를 만들어낸 모든 일본인 제과공들이요. 그래서 제 프레젠테이션의 포인트는 여러분을 다시 생각하게 끔 하는 것입니다. 역사속에서 잊혀졌던 이 이름들을 가능한 다시 자주 듣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오늘날 우리가 먹는 것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네,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로운 거상" 에마 라자루스 저 그리스의 청동 거인과는 달리, 땅에서 땅으로 사지를 정복하지는 못하나 여기, 우리의 바닷물에 씻긴 일몰의 관문에는 횃불을 든 강대한 여인이 서 있으니, 그 불꽃은 번개를 가둔 것이요, 그 이름은 이민자들의 어머니라. 횃불 든 손은 온 세계를 환영의 빛으로 밝히고 온화한 눈길은 쌍둥이 도시를 잇는 구름다리 걸친 항구를 향해 명한다. "오래된 대지여, 너의 유서 깊은 장려함을 간직하라!" 또 고요한 입술로 소리친다. "너의 지치고 가난한,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 너의 풍요의 기슭에서 버림받은 가련한 이들을, 고난에 시달려 의지할 곳 없는 자들을 내게 보내라. 황금의 문가에서 나의 등불을 들어 올리리라!" 저는 사피아 엘힐로입니다. 이 시의 제목은 "물을 이용하여"입니다. 희석하다. 경제를 아랍어로 뭐라고 하는지 잊었어요. عسل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요. 향을 아랍어로 뭐라고 하는지 مسكين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도 생각나지 않아요. 샌드위치를 아랍어로 뭐라고 하는지 صيدلية & مطعم & وله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도요. 바보 같은 계집아이. 대서양에 말을 빼앗겨버렸어요. 흐릿해지다. 고향에서는 정중함에 너무 빠져들었어요. 의사조차도 명칭을 똑바로 부를 수 없지요. 할아버지의 왼쪽 눈은 연기가 찬 것처럼 탁해졌어요. 저의 새로운 언어로는 녹내장이라고 부를 수 있지만 아랍어로는 여전히 하얀 물이라고 번역되죠. 수영하다. 집에 가고 싶어요. 녹아들다. 집에 가고 싶어요. 물에 빠지다. 반은 이루지도 못하고 넘어서지도 못하지요. 감사히 여기지 않게 되어요. 집이 그리워져요. 파란 미국 여권을 쥐고 안도하면서 여기까지 오느라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정녕 아시나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게 항상 말씀하셨죠. 제가 레고맨과 비율이 똑같다고요. (웃음) 어머니의 말은 일리가 있어요. 레고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국 회사라고 생각할 만큼 성공한 회사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제 고향에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레고에게 저희 팀과 함께 Home of the Brick을 설계하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 얼마나 신났을지 상상해보세요. 이것은 저희가 레고로 만든 건축 모형이고, 이것이 실제 결과물입니다. 저희가 하고자 한 것은 레고 블럭 만큼이나 매력적이며 즐겁고, 또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건물을 설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지붕 위에서 연결된 놀이터들을 이용해서 말이죠. 일층에서 광장에 들어서면 빌룬트 시민들이 티켓 없이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죠. 아마 이 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공예품을 만질 수 있도록 허락하는 박물관 중 하나일 거예요. 디자인을 뜻하는 덴마크어 "formgivning"은 말 그대로 아직 형태가 없는 것에 형태를 부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미래에 형태를 부여한다는 뜻이죠. 제가 레고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장남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레고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놀이를 통해 그 곳에 살아보고 친구들을 초대해 그 세계에 함께 살며 또 그들만의 세계를 함께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도구입니다. 그것이 바로 "formgivning" 이죠. 인간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힘이 있습니다. 레고에서 영감을 받아 저희는 코펜하겐에서 공공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나무 블럭들을 나란히 쌓아 그 틈 사이에 높은 천장과 발코니가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무 토막들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면, 우리는 어떠한 도시적 특성에도 적응할 수 있는 곡선 또는 유기적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죠. 적응 능력은 건축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는 이 곳 밴쿠버입니다. 저희는 그랜빌과 시내 사이에 다리가 놓여진 곳을 검토하도록 의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러 제약 조건들을 찾아내기 시작했죠. 다리에서부터 30m 가량의 후퇴선이 있었습니다. 왜나하면 도시에서 사람들이 다리 위 차량들을 직접적으로 보지 않도록 설계했기 때문이죠. 그림자를 드리우지 못하게 제한된 공원도 하나 있었어요. 결국 남은 건 아주 작은 삼각형 모양의 공간 하나였습니다. 건물을 짓기엔 너무 작았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리와 지면 사이의 최소 후퇴 거리가 30m라면 공중을 활용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좁아지는 형태의 건물을 지을 수는 있었죠. 그리고 우리는 해냈죠. 저 다리 위에서 운전할 때, 마치 누군가가 컨튼을 치고 밴쿠버에 온 걸 환영하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그리고 마치 도로의 틈새로 자라나는 잡초가 빛과 공기를 쐬면서 꽃을 피우는 것 같죠. 그리고 저희는 로드니 그라함과 그 외 몇몇 밴쿠버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리 아래에 작업을 했습니다. 그곳에 미술관을 만들고 그것을 거리 예술의 시스티나 성당이라 불렀죠. 거꾸로 뒤집힌 미술관인데요. 다리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려는 미술관이죠. 이것들은 조금 비현실적인 건축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주변 환경에 아주 잘 적응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다리가 박물관이 될 수 있다면 박물관도 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노르웨이에서, 저희는 강을 가로지르는 박물관을 짓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조각 공원의 한 쪽에서 반대 쪽으로 건너 갈 때 전시회를 즐기며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입니다. 이것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건축의 예시이죠. 중국에서는 한 에너지 회사의 본사를 지었는데요. 건물의 표면을 이세이 미야케의 천처럼 디자인 했습니다.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 태양을 직접적으로 면하는 쪽은 표면을 불투명하게 했으며, 태양의 반대 쪽을 향하는 면은 전면 유리입니다. 전체적으로, 단색에서 투명으로 전환이 됩니다. 건물의 부분들을 움직이거나 어떤 특정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단지 건물 표면의 기하학적 구조만을 이용해 냉각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30%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건물을 멋지게 보이게 하는 것이 멋진 기능으로도 작용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이건 기후에 적응하는 건축물인 거죠. 그리고 또 한 문화를 다른 문화에 적응시킬 수도 있어요. 맨해튼에서는, 코펜하겐 정원을 갖춘 건물에 사람들이 어울리기 좋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사교 공간을 만들어서, 미국식 고층 건물의 밀도와 수직성을 결합했습니다. 저희는 그걸 "고층 정원"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제 뉴욕에서 코펜하겐으로 넘어가 보죠. 코펜하겐의 해안가에서 저희는 지금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를 완성하는 단계에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가 될 거예요. 굴뚝에서 전혀 독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만든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죠. 보시다시피 코펜하겐에는 눈이 내려요. 하지만 산이 전혀 없죠. 산악 스키를 하려면 스웨덴까지 버스를 타고 6시간이나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발전소 지붕 위에 스키 코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이건 저희가 몇달 전 처음으로 테스트 실행을 한 모습이에요. 제가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이것이 여러분께 디자인의 놀라운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거예요. 제게 5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요. 아이는 아마 발전소 위에서 스키를 탈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모른 채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겠죠. (웃음) (박수) 이것이 제 아이와 또래 아이들의 기준점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그들이 얼마나 멀리 도약할 수 있을지 미래를 위해 어떤 멋진 아이디어를 펼쳐낼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발전소 바로 앞에 저희 경험상 가장 작은 건물을 짓고있는데요. 뭐냐면요, 폴란드의 조선소에서 쌓아 올린 아홉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발틱 해상을 가로질러 나르고 코펜하겐의 항구에 배치했습니다. 지금은 12명의 학생들의 집이 된 곳이죠. 각 학생의 방에서 바다가 보이며, 그들은 창문을 통해 코펜하겐의 깨끗한 항구로 뛰어들 수 있고 방으로 돌아갈 수도 있죠. 열은 바다의 열 질량으로부터 공급되며 모든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공급됩니다. 코펜하겐에 첫 12가구를 배치했으며, 60가구가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예테보리에 200가구가 갈 거고요. 또 센 강에 떠 있는 작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파리 올림픽 워원회와 상의중입니다. 뭐랄까요, 말하자면 비영구적인 유목 건축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가 사는 도시들의 해안가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경제적 변화, 산업 변화 그리고 기후 변화. 이건 태풍 샌디가 몰아치기 전 맨해튼입니다. 그리고 이건 지나간 후입니다. 저희는 뉴욕에서 초대를 받아 맨해튼에 필요한 홍수 방어 시설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도시의 삶과 그를 둘러싼 바다를 분리시킬 방파제를 사용하지 않고 말이죠. 저흰 High Line에서 영감을 받았죠. 여러분은 아마 뉴욕의 이 멋진 공원을 아실거예요. 폐로된 열차 선로였던 이 곳이 현재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홍수 방어 시설이 완성될 때까지 굳이 맨해튼의 해안가를 폐쇄하지않고 설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저희는 설계를 위해 해안가 주변에 살고있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디자인을 구상했습니다. 그들이 해안가를 더 쉽게 접근하며 더욱 더 즐거운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죠. 저희는 뉴욕 해안 도로 아래에 작은 부속 건물을 지어 그 사이로 빠져나오는 벽이 물을 막아주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계단이 있는 테라스를 지어, 아래쪽을 더 재밌는 공간으로 만들고 홍수로부터도 보호할 수 있게 할 겁니다. 이스트 리버 파크 북쪽에는 고속도로의 소음을 방어하기 위해 구불구불한 언덕을 지을 건데요. 폭풍 해일이 접근할 때 파도를 막을 수 있는 홍수 방어 시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Dry Line 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면에서는 High Line과 비슷해요. (웃음) 맨해튼을 건조하게 만들 High Line 이죠. (박수) 올 연말에 이스트 리버 일부에서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실질적으로 주요 인프라의 탄력성에 긍정적인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로어 맨해튼의 시민들과 함께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직면하는 것은 뉴욕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2050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들의 90%가 해수면 상승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함부르크에서는, 한 지역 전체의 바닥층을 불가피한 홍수 재해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한 도시의 모든 공원들을 습지 공원으로 설계해 폭우와 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쩌면 이미 3백만명의 사람들이 바다 위 땅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 UN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모두 포함한 수상 도시를 설계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인공 생태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봤습니다. 물론, 이 도시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바다의 열 용량을 수확하고, 조류, 해류, 파도의 힘과 바람의 힘, 열 그리고 태양 에너지를 수확해서 말이죠. 또한 우리는 이 인공 군도에 떨어지는 빗물을 모두 모아 그것을 유기적으로, 그리고 기계적으로 처리하고 저장하여 정화시킬 거예요. 모든 식량도 현지에서 재배 해야합니다. 유제품 생산을 위한 공간이나 자원이 없기 때문에 어류와 식물 위주의 식단이 주식이 될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든 쓰레기도 현지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퇴비화, 재활용, 그리고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해서 말이죠. 한번 상상해 보세요. 일반적인 도시 종합 설계도에는, 차들이 다닐 곳에 격자무늬가 그려져 있고 건물들을 지을 곳에 건축 부지가 그려져 있어요. 그런데 이 설계도를 놓고, 저희는 몇몇 과학자들과 마주 앉아 재생 에너지와 이용 가능한 천연 자원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인공 생태계, 또는 도시의 신진대사를 통해 자원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거죠. 이 새로운 도시는 모듈식이며, 물에 뜰 수 있고요. 열대 폭풍우에 저항할 수 있도록 설계될 거예요. 규모에 맞게 조립할 수 있고요. 섬을 이동시켜 다른 섬들과 도킹하여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해안가에 설치할 추가구조물을 설계할 겁니다. 그렇게 하면 모듈식이고 합리적이면서도, 각각의 섬이 갖는 해안경관과 더불어 독특함을 살릴 수 있죠. 건축물은 비교적 낮게 만들어서 부력을 유지할 만큼의 무게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농업 활동은 사람들이 영속농업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간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할 겁니다. 열대 지방에 알맞게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지붕들이 태양열을 집열하고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최대화될 거고요. 모든 재료는 대나무와 다른 목재처럼 가볍고 재생가능한 것을 사용하여 매력적이고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겁니다. 어떤 건축물도 이 플랫폼에 맞춰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수상 플랫폼 아래 내부에는 창고가 있는데요. 저희가 이전에 작업한 학생용 주택의 초대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생산된 에너지, 물 저장과 복원을 위한 저장 장치를 모두 갖출 겁니다. 그 곳에서 모든 폐기물과 비료를 처리할 거고요. 또한 공중 재배와 수중 재배를 이용한 예비 농장도 갖출 겁니다. 이 도시의 상부와 그 위를 수직으로 뻗어있는 농장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래 쪽에는 공중 재배와 수중 재배 장치가 있죠. 그리고 훨씬 더 아래에는 해양 농장이 있고요. 섬을 땅에 고정시키는 지점에서 광물 부착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암초가 서식지를 재생하도록 만들 겁니다. 이 섬이 300명의 사람들이 사는 작은 섬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면 집단 또는 지역을 형성할 수 있겠죠. 다음엔 그 지역들이 모여 만명의 사람들이 살 도시를 형성할 수 있죠. 그리고 만약 이 수상 도시가 번창한다면 페트리 접시 속의 세포 배양처럼 빠르게 자라날 수 있겠죠. 저희가 이 수상 도시를 처음으로 배치, 혹은 고정시킬 장소로 생각해둔 곳은 진주강 삼각주입니다. 이렇게 바다에 떠있는 군도 위에 태양광 발전 지붕이 놓여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섬 쪽으로 항해하면서 해상 주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수상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겠죠. 이런 공동체로 이루어진 항구에 들어서면 생산적일 뿐 아니라 사교적인 공간 속의 영속 농업 정원을 걸어 다닐 수 있죠. 또한 온실은 도시의 문화 생활을 위해 오렌지 나무 온실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바다 저 아래는 농업과 과학 그리고 사교적 공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커뮤니티 항구는 사람들이 밤낮으로 모이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비록 첫 번째 수상 도시는 열대 지방에 맞게 설계되었지만 아시다시피 건축은 어떠한 문화에도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동의 수상 도시, 동남아의 수상 도시 또는 스칸디나비아의 수상 도시 또한 언젠가 가능할 거라는 상상을 해볼 수 있겠죠. 결론을 내리자면요. 사람의 몸의 70%는 물이죠. 우리 지구 표면의 70% 또한 물입니다. 물은 더 불어나고 있죠. 그리고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탄소 중립이 되어 내일 아침이 밝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대체 가능한 수상 서식지를 개발하지 않는 한 바다에 가라앉을 운명을 여전히 피하지 못하는 나라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속되는 건 변화죠. 우리의 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기후가 변하고 있죠. 이 위기는 실제로 심각하지만, 위태로운 상황일수록 우리 인간의 놀라운 집합적 능력을 발휘할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 형태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박수) 17세기에 관한 제 강의를 듣기에 앞서, 들으시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PCR을 발명한 이후, (중합효소 연쇄 반응 : polymerase chain reaction) 전 제 삷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La Jolla로 이사를 왔고, 서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꽤 오랫동안 해변가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서퍼(Surfer)들이 바닷가에서 파도를 기다릴 때, 뭘 하는지 궁금하시죠? 그들은 파도가 올 때까지 약 10 - 15분 가량 기다려야 하는데, 파도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그들은 보통 17세기에 대해서 이야길 합니다. (웃음) 아시다시피, 서퍼들의 평판은 좋지가 않은데, 사람들은 그들을 대개 좀 저속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서퍼 중 누군가가 저에게 책을 한 권 추천했어요. 그것은.. "The Air Pump" 라는 책이였는데요, 정확한 제목이 "The Leviathan and The Air Pump." 이었던 것 같네요. (Thomas Hobbes의 저서 "Leviathan"에 관한 책) 그 책은 17세기에 대한 정말 특이한 책이였지요. 읽고나서 전 제가 생각하는 과학적인 사고방식의 기원이 이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는데 유일하게 올바른 법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음ㅡ 저는 어릴적부터 사물들에 관해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했고 어린 전 작은 과학자처럼 세상을 관찰했습니다. 제가 어떤것에 대해 궁금해 할 때면 과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에게 당신은 어떻게 과학자를 직업으로 택했는지 물을 때, 난 이미 취미로 과학을 하고 있었다는 식으로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전 과학적 접근법이 자연적이 아닌 발명 되었어야 했다는 걸 몰랐고 그것이 불과 350년전에 발명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적 연구방법은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3나라에서 거의 동시에 시작이 됩니다. 그 기원은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라서 오늘 그 이야기를 조금 들려 드리고, "과학자들의 사명감"에 관해 얘기를 할까 합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영국의 찰스 1세는 17세기 초에 참수형을 당했습니다. 그 후 영국은 올리버 크롬웰을 지도자로 세우고 현재 미국 공화당과는 좀 다른 공화주의자들이 권력을 장악합니다. 공화주의자들은 정부를 바꾸지만,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찰스 1세의 아들인 찰스 2세가 다시 영국의 왕권을 되찾게 됩니다. 찰스 2세는 아버지가 왕위시절 참수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에 떨었습니다. 또한 그는 바 같은 곳에서 사람들의 대화가 이루어 지는걸 굉장히 거슬려 했는데, 그 이유는 조금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17세기 영국에서는 철학 등 형이상학적인 대화가 술집 같은 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그 당시엔 TV가 없었고, 축구경기 같은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었죠.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화가 나면, 너도 나도 할것 없이 거리로 몰려나와 '누가 맞고 그른지'에 대해 싸우기도 했습니다. 1659년 Robert Boyle이 진공펌프를 발명하게 됩니다. 보일은 찰스2세의 친구였고 주말에는 기독교인 이지만, 주 중에는 과학자로서의 삶을 삽니다. (웃음) 그 당시 만해도, 음.. 만약 당신이 그가 만들었던 자전거 펌프같은 bell jar 안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작은 장치를 만들었다면-- bell jar (집기병)가 뭔지 아시지요? 들었다 놨다, 뚜껑으로 봉(封)할 수 있는 유리 병 말이죠. 안쪽도 볼 수 있기에 그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다 볼 수 있죠. 보일은 그 안의 모든 공기를 다 빼버리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에 보일이 했던 첫번째 실험은 바로 새를 이 진공 펌프 안에다 넣는 것 이였는데, 지금 우리와 달리, 당시 17세기의 사람들은 공기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고, 우리가 공기라는 것이 여러가지의 다른 분자들로 이뤄져 있는 걸 알고 그것으로 호흡을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물고기들이 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듯이 17세기의 사람들 역시 공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실험은 시작 되었고 그는 새를 안에다 집어 넣고 공기를 바깥으로 빨아들이는데 당연히 새는 죽었습니다. '흠' 하고 그는 생각합니다. 그는 진공펌프를 압축 엔진 (Pneumatical Engine)이라고 불렀지만 그 당시의 사람들은 그것을 진공펌프라고 부르지 않았었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진공'이라 칭했고, 이제 우리가 진공펌프라 부르게 된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곧바로 그는 진공상태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성직자들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아, 그리고 (웃음)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은 진공을 꺼려한다.' 라고 말했다는데, 제 생각엔 아마 엉터리로 번역한것 같습니다만, 사람들은 그러한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곤 했어요. 그리고 보일은 말하죠. '젠장. 난 진공을 맨날 만드는데?' 하고 반박을 하면서 '그게 무엇이든 간에 병 속의 새를 죽였고 난 그걸 진공이라고 부를거야.' 그리고 종교인들은 이렇게 반론합니다. '만약 신이 네가 그걸 만들길 원했다면-' 신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것이 종교계의 명제 중 하나로서 "신이 어디에나 있다" 인데, '진공안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신이 진공안에 없을 수 없는 경우가 불가능하다.' 라는 이유로 교회는 보일에게 '당신은 진공을 만들 수 없다' 라고 말했죠. 그리고 보일은 '헛소리 하고 있네' 라면서 '당신들이 그것을 "신의 부재"라고 말하고 싶지만, (진공상태를) "신의 부재"라고 말하지만, 하지만 난 종교학자가 아니기에 그러한것은 관심이 없고, '전 오직 주말에만 종교인'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보고자 했던것은 (종교의 논쟁이 아닌) 이 공간 속의 모든것을 빨아들일 때 벌어지는 일 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런 귀여운 실험을 진행합니다. 그 중 하나가, 작은 선풍기 날개 같은 작은 바퀴를 펌프안에 느슨하게 고정해서 스스로 회전할 수 있게 답니다. 펌프 밖에도 하나 더 붙였는데, 그가 했던 것처럼 말고 제가 했던 방법은 고무밴드로 바람개비 종류의 장난감같은 걸 둘렀습니다. 전 그의 실험방법을 그림으로 봐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두 개의 팬(Fan)이 있고, 하나는 진공 안에 있고, 다른 하나는 진공 밖 공간에 있는데 그가 발견한건, 만일 모든 공기를 빼고나면 진공안의 바람개비가 더이상 병 바깥의 것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뭔가가 이치에 맞지 않지만 17세기 사람들은 이 당연한 사실을 실험을 해서야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이 시기에 이 실험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실험 때문에 커피숍이나 술집 같은 곳에서 엄청난 논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찰스 2세는 이러한 논쟁이 거슬리게 됩니다. 찰스2세는 당신들이 과학적인 논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테니, 더 이상 카페 등지에서 논쟁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난 사람들이 다시 나한테 불만을 갖는걸 원치 않으며, 사람들이 카페에서 종교나 과학 등 논쟁들을 펼치기 시작하면 그러한 논쟁이 나의 아버지의 몰락을 불러왔기에' 라며 그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 찰스 2세는 돈과 연구할 장소를 학자들에게 제공할테니 그 곳에서 모임을 가져라, 대신 그 곳에서 종교에 대해선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이것은 보일에게 좋은 조건이라 흔쾌히 수락했고, 과학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가 아이작 뉴턴이 굉장히 흥미로운 것들을 연구하던 때였습니다. 그 곳은 영국 학술원으로서 (Royal Societ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 참석하려면 옷을 단정히 해야 했습니다. TED 컨퍼런스 같은것은 아니였고, 유일한 참가 기준은 신사처럼 차림을 갖추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회원이 될 필요도 없었고,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올 수 있었으며, 누구나 실험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실험이라는 단어도 그 당시엔 새로운 단어였고, 새로운 과학원리등을 설명했는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해야했습니다. 그리고ㅡ 이런 실험이나 강연의 중요한 요점은 이러한 실험들이 무슨 이론을 증명하려는지 설명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종교적 토론은 금지되었고요. 실제 자연 현상 역시 논점이 아니였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그것의 본질에 관해서는 토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이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것이라면, 그 어떤것도 설명해선 안됐습니다. 그래서 이 장치는 이렇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작동이 되고,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겁니다, 하고 그 실험을 볼 수 있으면, 비로소 설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는 것으로만 이론을 설명해야하는 것이지요. 정리하면, 우리가 실험하는 것이 만약 같은 조건들이 갖춰진 상태에서 언제나 같은 결과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으면 그제야 비로소 몇몇 규칙을 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예로, 진공상태를 만들어낸 후에, 진공상태안의 바람개비가 진공 외부의 다른 바람개비를 돌리지 못하고, 두 개의 바람개비를 돌리는 힘이 진공상태에서는 사라진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이론을 증명합니다. 다른 예로, 촛불은 진공에선 타지 않는데, 그렇기에 아마 불꽃도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가정을 합니다. 그 당시에는 불분명했지만, 사실 불꽃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습니다. 그때는 불꽃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웃음) 당신이 이론을 만들순 있지만, 그것을 꼭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실험들은 시각적으로 접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실험을 보여주는데, 아무도 그 과정을 볼 수 없고 들을 수만 있다면, 당신을 이상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눈으로 볼 수 있어야만 사실이라고 여기는 것이 그 당시 분위기였습니다. 그게 학술원의 정해진 규칙은 아니였지만, 학술원의 관습이었던 이유는 아마도 시각적 자료가 없이는 실험을 이해하고 그 이론을 믿기는 힘들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학술원에서 펼쳐진 실험, 강연이나 토론등은 대부분 실험에 관련된 것이였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 철학자였던 Thomas Hobbes가 주장했던 이론과는 별개로 과학을 토론하게 됩니다. 어쨋든 오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건,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은, 17세기 중반부터 드디어 후에 제 전문분야인 과학, 실험 과학이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제야 순수과학이 시작을 하는 계기가 만들어 지는 것인데, 그건 정말 멋진 사건이었습니다. 과학은 그 전까지만 해도 신학과 철학, 수학과 같이 하나로 묶여 있었는데, 사실 이 분야들이 과학과는 거리가 좀 멀지요. 하지만 실험과학은 그것들과 같이 발전했죠. 수학적 측면과 실험과학적 측면은 이 후 모두 철학과 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후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이 후 과학은 정말 멋진 것이 됩니다. 제 말은, 이전의 과학 기술의 발전을 막았던 방해물로부터 벗어났다는 것이죠. 이 방에 계신 모든 분들은 이것이 불과 350년전이란 걸 기억해 주세요. 기억하세요. 이는 인류의 역사에 비해 짧은 시간입니다. 인류의 발생으로부터 약 30만년이 흘렀는데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 대부분의 선조들은 아프리카로부터 시작해서 왼쪽으로 갔습니다. 이들 중 오른쪽으로 간 사람들은 일본 고대 기록에 발자취가 남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굉장히 오래전 일인데 350년 전이란 짧은 시간과 비교해 볼 때 말입니다. 하지만 그 350년 이라는 기간 동안에도 지구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 특히 가방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몇몇 분들은 그렇지 않으시지만) 여기 계신분 들 중 가방을 갖고 계신 분들은, 가방 안이나, 또는 집에 무엇인가 있을꺼에요. 불과 350년전 왕들이 전쟁을 치러서라고 갖고 싶어할 만한 물건들을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그 물건을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면- 물론 인공위성 없는 GPS기기는 별로 쓸모가 없지만, 만약 누군가가 GPS시스템을 17세기에 갖고 있었다면 어떤 왕은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그것을 빼앗으려고 했을지도 모르지요. 그 왕이 만약- (청중 : 만약 그 물건이 곰인형이면 어떻해요?) 네, 곰인형을 위해서 군대라, 아마도요.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 지금 누구나 쓰고 있는 흔해 빠진 물건이라도 그 왕들은 전쟁을 해서라도 가지려 하지 않았을까요. 겨우 350년 전이지만, 아직까지 모든 사람들이 그런 발달된 물건을 갖고 있진 않죠. 과학의 발전을 이뤄낸 많은 중요한 사람들 중에서 모든 이들이 그 사람의 거의 전 생애를 알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말하자면- 모든 과학 연구들은 우리가 어려서 했던 작지만 의미있는 실험들로부터 파생되어 나왔다는 겁니다. 제가 어렸을 때 늘 이런 생각을 했죠. 만약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아버지는 집에 잘 안 계시고, 어머니도 과학은 잘 알지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면 실험을 해서 알아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저는 이렇게 과학이란 것을 거의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고, 실험을 하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생각하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저랑 같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아시다시피, 저는 과학자 입니다. 며칠 전 저녁 식사를 할 때 포스트 모더니즘과 관련하여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과학만 좋아하기에) 물론 이 문제를 거론하고 싶지 않지만, 저와 같이 이야기를 나눈 여성분 계신가요? (웃음) 전 포스트 모더니즘을 단순히 논쟁거리가 아닌 생산적인 토론을 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짢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 단지- 제가 단순하게 생각한게, 서핑을 하면서 17세기에 관해 더 깊숙히 알게 되기 전까지 저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저처럼 생각한다고 여기고, 모든 이들이 현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는 것들로만 인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어릴 적 저는 오클라호마의 Fort Sill로 부터 작은 책을 얻었습니다. 이건 George Dyson(이론 물리학자이며 수학자)의 아버지가 원자력을 연구하며 원자력 로켓등을 구상하던 시기에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혼자서 로켓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저는 개구리들, 작은 개구리들이 사람들처럼 우주여행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웃음) 로켓추진 시스템을 찾고 있었어요. 4피트 (1.2미터)의 높이에서 몇 마일까지 날아가는 로켓을 만들기 위해서죠. 그게 제 목표였습니다. 전 로켓이 안보이는 곳까지 날아간 후, 작은 낙하산이 펴져서 제 개구리와 함께 돌아오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얻은 Fort Sill, 오클라호마에는 미사일 기지가 있었습니다. 그 책은 아마추어 로켓 연구자들에게 보내졌고 그리고 거기에는 절대로 과염소산칼륨과 설탕의 혼합물을 절대 가열하지 말라고 적혀있었죠. (웃음) 그것은 저에게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웃음) 그 때 제 생각엔, 혹시 염소산칼륨과 설탕을 어떻게 구해서 가열을 하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하지 말라는 건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동생과 저는 엄마가 위쪽 창문에서 다림질이나 다른 일을 하시면서 뒷뜰을 감시하시고는 하셨습니다. 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데, 만약 바깥에서 연기가 났다면 창 밖으로 내다 보시면서 우리에게 눈멀 짓을 하지말라고 혼내실게 뻔했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눈이 멀게 폭발등을 일으키지만 않으면 이 혼합물을 가열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한 겁니다. 조심은 하겠지만, 꼭 해볼테야.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 (웃음) 그래서, 저는 약국에 가서 과염소산칼륨을 사려고 했는데, 그 당시만 해도, 꼬맹이가 약국에 가서 화학물을 산다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요즘에는 공항에서 신발을 검사하고 별 난리죠. (웃음) 하지만 약국엔 그런 약품이 없다고 해서 그럼 소금이나, 칼륨 종류로 뭐가 있어요? 라고 물으니 질산캴륨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게 뭐건간에, "아마 같은 걸꺼에요." 라고 했죠. 로켓하고 뭔가 상관있으니까 책에 나왔으리라 생각한 거죠. 그리고 전 실험을 몇 개했죠. 일단 굉장히 소량의 질산칼륨과 설탕혼합물을 가열했는데, 구하기도 쉬웠고, 그래서 전 비율들을 각각 다르게 혼합하여 혼합물들을 불에 붙였습니다. 혼합물을 섞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 보려고요. 혼합물은 불에 탔습니다. 느릿느릿하게 타면서 좋은 냄새가 나는데, 전에 만들어 본 황(黃) 성분이 들어있던 로켓연료들과는 다른 냄새가 나는 겁니다. 불에 탄 사탕 냄새가 나더군요. 저는 그걸 용해시켜 보았습니다. 혼합물은 갈색의 시럽같은 액체로 녹았습니다. 그 후 혼합물은 벽돌처럼 단단한 고체로 냉각되었는데, 거기에 열을 가하면 그건 확 튀어 오르면서 폭발했습니다. 그 식은 고체를 약간 덜어서 불을 붙이면, 온 마당을 통통 튀어 다닌다는 겁니다. 결론은 그것을 이용해서 개구리를 가고싶은데로, 우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전 연구에 착수했는데- 다이슨 박사의 아버지는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전 동생만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6개월 정도 연구한 결과 모든 세부사항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로켓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한 다른 필요사항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대로 된 연료가 있어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제가 성공한 데에는 실험을 해 보고, 실험한 과정을 적으면서 관찰을 하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이론을 형성하게 되고 어떻게 그것이 작동하는지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전 필요한 규칙들을 다 지킨 것이었습니다. 과학적 실험에 어떤 규칙들이 있는지 모르면서도 다 지켰으니 전 천생 과학자인것 같기도 하고, 전생에 17세기 과학자였는지도 모르지요. 어쨋든, 마침내 우리는 안정된 로켓 장치로 여러번 개구리를 저 멀리 날려보내고, 살아있는채로 다시 귀환시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실험과정 동안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고 소리도 엄청나게 났으며, 굉장히 강렬한 폭발과 날아올랐기에 겁이 좀 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가끔 로켓이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전 혹시 이 폭발이 지구를 날려 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단 한번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10가지 멸망의 시나리오들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어쨌든, 어린 제 생각에, 어른들이 이 실험을 하지 말라고 하니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허가를 얻어 실험을 할 수 있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렸다면 아마 개구리는 늙어 죽어서 우주의 꿈을 꾸지도 못했을 겁니다. 어쨋든 좋게 끝난 옛 이야기니 오늘 여러분과 함께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라고 권유를 받아서 제 아내를 처음 만날 날을 이야기 해드리려고 했는데요, 그건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얘기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렇게 사적인 것 말고 다른 이야기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과학이라고 생각하는 연구과정은 말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할 때, 여기저기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일히 물어보기 보다는 스스로 하는게 나은 것이, 나중에 학술지에 연구발표를 게재하게 될 때,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기는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실제 연구과정에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마치 제가 어느날 저녁 DNA의 두 올리고핵산염을 복제할 수도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뒤 그리하여 수많은 DNA조각들을 복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언제 떠올랐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20분간의 운전시간 때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다시 연구소로 돌아가서 다른 연구진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만약 분자생물학자인 친구들의 조언을 들었다면 진작에 포기 했었겠죠. 만약 제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그것이 가능한지 물었다면 아니, 아마도 불가능할 겁니다라는 대답을 들었겠지요. 왜냐하면 그 실험의 결과가 성공적이었면 그 결과는 모든 분자생물학자들의 연구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어떤 분자생물학자도 화학자가 갑자기 와서 이것저것 들쑤시는걸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매번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지는 않지만, 구할 경우 항상 정답을 얻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안 것은 내가 만약 연구실로 돌아가서 이것저것 연구한다면, 바로 제가 전문가가 되는데, 이 새로운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바로 그 시험관 안에서 일어난 일이며, 여기 이 젤 안에 작은 띠같은 것이 있는데 그 띠는 DNA고, 제가 복제하려고 실험에 착수했고, 결국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바로 이게 과학을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그럼 어떻게 과학의 접근방벙을 개선시킬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한번 시도를 해 보고 더 나은 방법을 연구하는 것 입니다. 다만 반드시 여러분이 찾아낸 정확한 정보로부터 시작을 하여서 다른 사람에게 증명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서 이론을 증명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론 뒤에 애매한 증거는 없이 말입니다. 그 이론이 정확하기 위해서는 정직한 태도로 연구에 임해야만 합니다. 결과를 날조했는데, 그 결과에 기초한 또 다른 실험이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요. 전 정직한 사람입니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데다가, 거짓은 절 반드시 문제에 빠뜨리기에 정직하게 살아왔고, 끊임없이 무엇을 물어 보기에 그런 성격이 과학으로 이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러니까... 끝나려면 아직 5분 남았죠? 모든 과학자들이 모두 그렇진 않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웃음) 뉴턴의 연구 이후로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 2차대전 즈음, 물론 2차대전이전이나 그 후에도 이런 고정관념은 좀 남아 있게 되지만, 정부는 과학자들이 상아탑 위에서 시험관을 가지고 바보같은 실험이나 하는 이상한 친구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과학자들의 공헌이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2차대전을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합니다. 더 빠른 운송수단과 그 운송수단들을 파괴시킬 무기들을 만듭니다. 만약 조종사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면 심리상태를 완화시키는 약들도 만들었구요. 이런 모든것을 발명한 후, 마침내 모든 것들을 끝장 낼 수 있는 거대한 폭탄을 만들고 맙니다. 이후 사람들의 생각은, 이런 과학기술에 투자 해야겠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든 이런 인재를 많이 보유한 국가가 더 강력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된 것입니다. 최소한 군사, 경제발전 방면에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정부는 과학계에 지원을 하게 되고 과학과 공업기관이 발전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과학기술로 큰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자 금전적 수입이 연구의 큰 동기가 됩니다. 그들은 더이상 개구리들을 우주로 보내려던 호기심 찬 아이들이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의대로 진학하고, 나중에는 의료사업에도 뛰어 듭니다. 여러분이 중고등학교 시절 많은 동기가 이렇게 시작했고, 어릴적 꿈인 과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이 계속 줄어 듭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비즈니스 쪽으로 연구가 바뀌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 권력, 그리고 여행을 하기위래 이렇게 시작하는데, 요즘말고 전에는 여행을 다니는게 더 쉬웠었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진실만을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사실상 계약서의 내용도 그들이 편한 쪽으로만 해석하게 되지만, 진실만을 얘기하라는 조항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지금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위원회 소속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걸핏하면 큰 회의를 열어 어떻게 하면 지구가 계속 온난화되는 지를 증명할 수 있는지 논의를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으로 느끼는 기후변화와는 정반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제로 기온을 측정하고 있다면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온도는 비슷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온은 지금도 계속 측정되고 있는데, 한 50, 60년전 부터 꽤 오랫동안 측정되었는데, 상당히 정밀하게 측정해 왔습니다. 그때부터 측정되어 기록되고 있지만 사실상 지구온도는 거의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평균 지구온도의 경우 아주 살짝 올랐을 뿐입니다. 야간의 온도변화 때문에 기상청이 측정한 온도가 아주 조금 올랐을 뿐입니다. 사실 거기엔 이유가 있는데요. 기상국은 대부분 시내 외곽에 위치하는데 원래 거기에 공항이 있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이사와서 살고, 동네가 콘크리트로 뒤덮이여서 스카이라인효과라 불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조사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면 온도를 잴 때 온도계들을 스카이라인 효과로부터 보호를 해야 올바른 온도가 측정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건물들이 낮에 따듯해졌다가 밤에도 그 온도를 조금 유지합니다. 그래서 평균온도가 조금씩 오르게 됩니다. 그래야 맞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적은 수치 입니다. 사실, 처음에 우리가 더워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그렇게 사실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Sven Arrhenius이며, 스웨덴인으로, 그가 말하길, 만약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2배로 된다면, 1900년대 그의 관점에선 지구상의 기온이 5.5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의 생각으론 지구는 외부의 물질이 유입되는 일 없이 고립된 상태로 그저 에너지가 들락날락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이론을 형성했는데,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을 한 이유가, 그러면 스웨덴의 농작물 재배기간이 더 길어지고, 서퍼들도 그 생각이 멋지다고 생각한 이유가 때때로 바다가 너무 차기 때문에, 따뜻해지면 좋겠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많은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지구 온난화의 효과를 입증할 수가 없었지 않았습니까? 기온은 측정되고 있고, 누구나 인터넷에서 그 수치를 확인 할 수 있고, 여러분은 NASA의 기록들을 볼 수도 있고, 기상청의 모든 기록들을 볼 수도 있지만, 기록을 보게되면 야간에 측정된 지구표면 온도가 약간 올라간 것 외에는 큰 변화를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낮 시간의 기온과 합쳐 평균을 계산하면 21 세기에 약 0.7도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야간의 온도만 상승할 뿐, 낮 동안의 온도는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Arrhenius의 이론에 의하면- 또 글로벌 온난화를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은 이것이 온실효과에 의한 현상이라면 낮의 온도도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단지 신조어를 만들며 허풍떠는것을 좋아하니까 지구온난화니 뭐니 하는 겁니다, 그렇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실에 기초해 탐구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데이터로만은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합니다. 같은 데이터가 지구온난화보다는 1990년대의 열대환류현상를 더 뒷받침하는데도 말입니다.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읽지 않은, 올 2월에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열대복사 에너지량의 10년간 변화의 증거" 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논문은 NASA에서 출판된 것이며 콜롬비아대와 Viliki, 프린스턴 대학 등의 과학자들의 연구한 결과입니다. 2월 1일, Science 지에 실린 이 두 논문들, 이 두 논문의 결론과 그리고 Science지의 편집자가 이 논문들의 설명을 해 놓은 바로는 짧게 요약하면 글로벌 온난화에 관한 지금까지의 이론들이 완벽히 잘못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잘못한 건데, 이 사실을 NASA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주장해왔습니다. 대기중 온도를 측정하니 20년간 인공위성에서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온도가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입니다. 또 여기에 나와있는 더 충격적인 점은, 그들이 복사열이라 부르는 것에 관련해 그들의 연구결과인데, 사실 이것은 굉장히 복잡한 이야기라,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그들이 쓰는 전문용어에 비해 생각만큼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결론은, 그들의 연구결과로서, 태양은 정해진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우리는 그게 얼마만큼인지 알고 있고, 그 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하면 지구 역시 도로 그 에너지를 어느정도 방출합니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적외선같은 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는 온기가 있는 물체가 적외선을 방출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지금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모두 쓰레기인게, 만약 대기상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나치게 높다면 지구를 빠져나가려는 열이 대기상에 같히게 됩니다. 하지만 태양에서 오는 열은 중심지에선 불과 350 나노미터인데, 이산화탄소를 문제없이 뚫고 나갑니다. 그래서 열은 여전히 받지만, 소멸시키지는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부지원을 받아서 이런 보고서를 발표하지만, 그런 보고서와는 다르게 제가 보여준 논문에는 정확한 정보들이 있으며, 지난 10년동안- 논문들의 제목에 decadal(십년간의)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로서- 그들이 불균형하다고 주장한 레벨의 에너지가 사실은 그러한 기대치와는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균형한 에너지의 양은- 지구에 들어갔다가 나가지 못하는 열의 양이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배로 늘어서 발생하는데, 대기상의 이산화탄소량은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2025년 정도에 1900년도의 이산화탄소 양의 두 배가 된다면,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그것이 지구상 열의 양을 늘린다고 하는데 1제곱센티미터당 1와트정도의 들어오는 열이 나가는 열보다 더 많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구가 따뜻해 져야겟지요? 하지만 이 두 개의 다른 연구진이 발표한 독립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98, 1999년에 평방미터당 들어오고 나가는 에너지의 차이가 5.5와트에 달했으나, 지구 온도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구 온난화 이론은 엉터리입니다. 저는 이 연구들의 이름을 "지구온난화 논란의 끝"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고심해서 이런 결론에 도달했고, 논문 상에도 그 결론을 매우 조심스럽게 내리는데, 왜냐하면 거대한 국가 지원을 받는 연구진들과 지구온난화를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과 반대되는 결론을 발표해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논문에 그들이 지구온난화는 문제가 아니라고 쓴다고 가정을 해도, 그런 내용으로 자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에 연구자금 지원서를 처음부터 지구온난화는 허구다, 라고 쓴다면... 만약, 정말 그렇게 지원서를 쓴다면... 전 마쳐야겠습니다. (웃음) 말은 이렇게 해놓고 말이죠. :) (웃음) (박수) 그들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문제지요. 하지만 제가 거듭 말하고 싶은 것은, 사이언스지의 편집자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리고 이 두 전문 연구진이- 같은 결론을 지었다는 것과, 그들의 글들 중 말미에 우리가 예측하고 있는 지구 대기순환 모델이 과열하여 지구온난화가 일어난다는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큰 실수입니다. 작은 실수가 아니였고, 그들은 단지 지구에 관해 오해하고 있던 것이- 대기구조상 아무도 모르는 메커니즘이 있는 것이, 열은 들어오지만 지구온난화는 일어나지 않는 섭니다. 새삼 지구가 위대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크고, 끔찍한, 또한 크고 아름다운 지구에 대해 우린 모르는게 아직 많습니다. 여태까지 제가 강의한 것들을 다 모아놓은 이유는, 과학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방법과, 그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과학을 하는가 하면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같은 것도 있고, 오존층의 구멍 같은 것도 있으며, 아주 많은 과학적인 공공의 현안이 있는데, 만일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세부사항까지 파고 들으면서, 제가 말씀드린 "열대 복사 에너지 량의 10년간 변화의 증거" 같은 논문도 읽어야 합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도 배워 가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단순히 이렇고 저런 문제들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며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들으면 귀만 버리고, 이상한 걱정이나 하게 됩니다. 세계의 10대 재앙 시나리오를 잊지 마세요. 그 중 (웃음) 그 중 소행성에 관한 내용은 저도 동의합니다. 소행성에 관해서 주의 해야 한다는 겁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모두가 지금 단단한 땅 위에 서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아래의 흙과 바위는 작은 골절과 빈 공간들로 서로 얽혀있습니다. 이 빈 공간들은 천문학적인 양의 미생물로 가득합니다. 이런 것들로 말이죠. 저희가 지금까지 땅 속에서 찾은 미생물 중에서 가장 깊었던 것은 5km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이 지면을 기준으로 땅속으로 달려 들어가기 시작한다면 미생물이 줄을 지은 경로에서 5km 경주를 하게 되는 거죠. 여러분은 지각의 깊숙한 곳에 있는 미생물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장 속 미생물에 대해서는 생각해 봤을 거예요.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동물들의 장 속 미생물을 합하면 총 10만톤 정도의 무게가 나갑니다. 우리가 매일 막대한 양의 생물체를 뱃속에 지니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죠. (웃음) 하지만 우리 장 속 미생물 수는 지구의 전체 표면, 즉 우리의 땅과 강, 그리고 바다를 덮고 있는 미생물의 숫자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 미생물을 모두 합하면 약 20억톤의 무게가 나가니까요. 하지만 지구상의 대부분의 미생물은 바닷속이나 우리의 장, 하수 처리장에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미생물은 지각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모두 합하면 총 400억톤의 무게가 나갑니다. 이 미생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수가 많은 생명체 중 하나이며, 우리는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이것들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죠. 땅 속에 사는 생물체의 가능성과 그것이 인간들에게 미칠 영향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지도 위에 보이는 빨간 점들은 저희가 현대 미생물학적 방법으로 지구 심층부의 샘플을 채취한 장소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놀라셨을 겁니다. 저희가 꽤 많은 장소의 샘플을 확보했으니까요. 하지만 사실, 이 곳들이 저희가 유일하게 샘플을 채취한 장소라고 생각해보시면 그리 많다고 할 수도 없죠. 만약 우리가 외계인의 우주선에서 이 샘플만을 가지고 지구의 지도를 복구하려고 한다면 절대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가끔 사람들은 제게 이렇게 말하죠. "땅 속에 많은 미생물들이 있는 건 알겠는데요... 그냥 잠자고 있는 거 아닌가요?" 이것은 좋은 지적입니다. 피쿠스 식물이나 홍역 바이러스, 또는 제 아이의 기니피그에 비하면, 이 미생물들은 거의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습니다. 미생물의 수는 너무 많기 때문에 그들은 천천히 움직일 수 밖에 없죠. 만약 그들이 대장균의 속도로 분열하기 시작한다면, 그들은 하룻밤 사이에 암석을 포함한 지구 전체 무게의 두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아마, 그 중 다수는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로 단 하나의 세포 분열도 하지 않았을 거예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이렇게 오래 된 생명체를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비유가 있는데요. 이상하고 복잡하지만 설명해 볼게요. 여러분이 잘 따라와 주셨으면 해요. 시작해 볼게요. 우리가 살 날이 하루 밖에 없는데 나무의 수명 주기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과 같아요. 그러니까 만약 우리 모두가 겨울에 단 하루만 살 수 있다면, 우리는 나무에 잎이 자란 것을 보지 못한 채 일생을 보내게 되겠죠. 그리고 너무 많은 세대의 사람들이 단 한번의 겨울 동안에 수명을 다해 우리는 나무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생명이 없는 막대기라는 사실 외에 다른 것은 적혀있지 않은 역사책을 볼 수 조차 없을 거예요. 물론,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우리는 나무들이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활동한다는 것을 알고있죠. 하지만 만약 인간의 수명이 나무의 수명보다 훨씬 더 짧다면, 우리는 이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깊은 땅 속의 미생물이 잠자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단 하루만에 나무의 삶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과도 같지 않은가요? 만약 땅 속 깊은 곳의 생물체들이 그들의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의 삶이 너무 짧아서 그것을 확인할 수 없다면요? 만약 대장균을 가져다가 시험관에 가두고, 아무 음식과 영양분이 없이 몇 달 내지 몇 년동안 그대로 둔다면, 대부분의 세포는 당연히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몇개의 세포는 살아남습니다. 만약 생존한 오래된 세포들을 가져다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영양분이 없는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대장균의 배양 세포와 경쟁을 시킨다면, 오래되고 강한 세포들이 새로운 세포들을 항상 이길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미생물이 비정상적으로 느린 것에 진화적 이점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느린 것과 중요하지않은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한, 지하의 삶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는 표면 세계로부터 먹이가 흘러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치 천년 전에 있었던 소풍에서 남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것 처럼요. 정말 말도 안되는 삶의 방식 같지만, 놀랍게도 땅 속의 많은 미생물에게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삶의 방식을 가진 미생물은 다음과 같이 말하겠죠. "나는 표면 세계는 필요없어. 여기 땅 속이 좋아." 이 방식을 택하는 미생물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구 내부에서 구해야 합니다. 사실 어떤 것들은 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과 영양소, 질소, 철분, 인, 서식지와 같은 것들은 지구 내부에 더 풍부하니까요. 이것들은 우리가 표면 세계에서 손에 넣기 위해 말 그대로 서로를 해치기도 하는 것들이죠. 하지만 지표면 아래에서의 문제는 충분한 에너지를 찾는 일입니다. 표면 세계에서, 식물들은 이산화탄소의 분자를 화학적으로 결합해 설탕으로 만들죠. 태양의 광자가 그들의 잎에 부딪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말이죠. 하지만 지표면 아래에는 햇빛이 없기에, 이 생태계에서는 누가 다른 이들을 위해 영양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지하 세계는 식물과 같은 것을 필요로 해요. 하지만 그 곳은 암석으로 가득하죠. 다행히, 지하에도 식물과 같은 것이 존재하며 그것은 화학 독립영양생물이라고 불리죠. (웃음) 이것은 말 그대로 "리토" 암석에서 나온 "키모" 화학 물질을 이용하여 "오토트로프" 음식을 만드는 미생물입니다. 이 미생물은 수많은 성분을 이용하여 영양소를 만들 수 있으며, 유황, 철분, 망간, 질소, 탄소, 그리고 순수한 전자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누군가 전깃줄의 끝을 자르면, 그것이 호흡 장비인양 호흡할 거예요. (웃음) 이 화학 독립영양생물은 이러한 화학적 과정에서 얻는 에너지를 영양소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죠. 식물처럼요. 하지만 식물들은 단순히 영양소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가 100% 의존하고 있는 폐기물인 산소 또한 만들죠. 하지만 화학 독립영양생물들이 만드는 폐기물은 종종 광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녹이나 황철석, 또는 석회석과 같은 카미나이트가 있죠. 그러니까 이 극도로 느린 암석과 유사한 미생물들은, 암석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폐기물인 또 다른 암석을 만들어내기까지 합니다. 지금 저는 생물학을 논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질학을 논하는 걸까요? 정말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웃음) 그러니까, 제가 암석처럼 작용하는 미생물에 대해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질학을 공부하기 시작해야겠죠. 지질학에서 가장 멋진 부분이 뭘까요? 바로 화산이죠. (웃음) 사진에 보이는 것은 코스타리카에 있는 포아스 화산의 분화구입니다. 지구상의 많은 화산은 해양 지각판이 대륙판과 충돌하여 발생합니다. 해양 지각판이 섭입, 다른 말로 대륙판 아래로 이동하면서, 물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다른 물질들이 흘러 나오게 됩니다. 젖은 수건을 비틀어 짤 때처럼요. 이처럼 침입대는 깊은 땅 속으로 이어지는 입구로서, 지표면과 지표면 아래 세계 사이에서 많은 물질들이 교환되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최근에 코스타리카에 있는 동료들로부터 그들과 함께 일부 화산에 대해 연구하는 일에 초대 받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수락했죠. 왜냐면 코스타리카는 정말 아름답기도 하지만, 침입대 위에 위치해있기도 하니까요.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싶었어요. 왜 이 깊이 묻혀있는 해양 지각판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화산에서만 나오는 걸까요? 어째서 침입대 전체에 분포되지 않는걸까요? 미생물이 그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이것은 포아스 화산 내부에 있는 저와 제 동료 도나토 조반넬리의 사진입니다. 저희 바로 옆에 위치한 호수는 배터리 산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사진이 찍혔을 때 저희는 pH를 측정하고 있었죠. 그리고 저희가 분화구 내부에서 일하고 있던 도중에, 저는 코스타리카 출신 동료인 카를로스 라미레즈에게 물었어요. "만약 이 곳이 지금 당장 폭발하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출구 전략은 뭐죠?" 그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좋은 질문이네요, 정말 쉬워요. 그냥 뒤돌아서서 경치를 즐겨요." (웃음) "마지막이 될테니까요." (웃음) 그가 지나친 발언을 한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제가 저 호수 옆에 서있은지 54일 후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관객: 세상에! 정말 끔찍하죠? (웃음) 이 화산에서 60여년만에 발생한 가장 큰 폭발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상을 찍고 있던 카메라는 날아가 없어져 버렸고 저희가 샘플링을 하던 호수 전체가 완전히 증발해버렸습니다. 사실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화산 내부에 있었던 당일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왜냐면 코스타리카는 OVSICORI 연구소를 통해 화산을 주의깊게 관찰하니까요. 그리고 그 날 저희는 그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함께 있었어요. 화산이 폭발했다는 사실은 이 해양 지각판에서 이산화탄소 가스가 나오는 곳을 찾으려면 화산 이외의 다른 곳들은 찾아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그런데 코스타리카에 가보면, 화산 외에도 아늑하고 작은 온천들이 곳곳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사실 이러한 온천의 물의 일부는 깊이 묻혀 있는 해양 지각판으로부터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추측은 그 물과 함께 이산화탄소가 끓어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깊은 땅 속의 무언가가 이산화탄소를 걸러내고 있었죠. 그래서 저희는 코스타리카 전체를 2주 동안 돌면서, 저희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온천을 샘플링했어요. 정말 힘들었죠. 그 후 저희는 2년간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시간을 보냈죠. 과학자가 아닌 분들께 제가 말씀 드리자면, 큰 발견은 우리가 아름다운 온천에 있거나 무대 위에 있을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부려 앉아 어지러운 모니터를 볼 때, 어려운 기구의 문제점을 파악할 때, 또는 혼란스러운 데이터를 놓고 동료들과 의논하는 과정에서 큰 발견들을 하게 되죠. 과학적 발견은, 깊은 지표면 아래의 미생물처럼 매우 느릴 수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희는 마침내 한 번의 결실을 얻었습니다. 말그대로 수 톤의 이산화탄소가 이 깊숙이 묻혀있는 해양 지각판에서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가두어 대기에 방출되는 것을 막은 것은 깊은 지하에 있는, 코스타리카의 귀여운 나무늘보와 큰부리새들 저 아래에 살고있는, 화학 독립영양생물이었습니다. 이 미생물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 작용이 이산화탄소를 탄산염 광물로 변환시켜 지하에 가두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죠. 이러한 화학 작용이 지하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가두는 효과가 있다면, 우리가 표면 세계에서 겪고있는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까요? 우리 인간이 대기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탓에 알다시피 우리는 지구가 생명을 지탱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과학자, 기술자와 사업가들은 이산화탄소를 특정 지점들로부터 끌어내 대기에 방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이산화탄소를 옮길 장소 또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지표면 아래로 옮겨졌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것이 저장될만한 장소를 계속해서 조사해야 하는 거죠. 과연 이 깊은 땅 속의 미생물이 너무 느려서 땅 속에 아무것도 가두지 못해 문제가 될까요? 아니면 이산화탄소를 단단한 탄산염 광물로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될까요? 우리가 코스타리카에서 했던 한번의 연구만으로 이렇게 큰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면, 지하에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발견될지 상상해 보세요. 이 새로운 지질-생명-화학의 분야, 또는 지하 생물학은, 또는 뭐라고 부르든 간에,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것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것 뿐 아니라 생명체와 지구가 함께 진화해온 과정을 이해하는 것과 산업 또는 의학적 용도로 유용한 신제품을 발굴하는 것도 가능하게 할지도 몰라요. 어쩌면 지진을 예보하거나 지구 밖에서 생명체를 찾는 것까지도요. 심지어 우리가 생명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죠. 다행히, 저는 이 일을 혼자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 세계에 훌륭한 동료들이 있으니까요. 저와 함께 깊은 지하 세계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분들이죠. 지각 깊은 곳에 묻혀있는 생명체의 삶이 우리 일상과 너무 멀게 느껴져 우리 삶과 무관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 이상하고 느린 생명체는 지구상에 살고있는 생명의 가장 위대한 신비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죠. 감사합니다. (박수) 아, 지구의 바다. 그들은 아름답고, 영감을 주며, 생명을 지속시킵니다. 아마 잘 아시다시피 바다는 상당히 망가져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셰이셸의 경우, 인간 활동과 기후 변화로 산호초가 색을 잃고 말았습니다. 남획으로 인해 물고기 수가 급감했고,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분명 어떤 방식으로든 바다를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자연은 회복력이 강합니다. 해양 지역을 전략적으로 보호하면 환경 전체가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양 보호구역을 만드는 게 쉽지 않습니다. 첫째로 어느 곳을 보호할지 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산호초 지대는 국제 어업 지대와 겹치고 있으며 물고기 산란 장소와 교차합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해양 보호 계획은 반드시 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배에 태워야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해안 지대의 경제는 어업과 관광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그들이 생업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느끼면, 그 일대를 성공적으로 보호하는데 필요한 지역주민의 동의를 얻어낼 가능성이 없습니다. 해양 보호 구역은 반드시 법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즉 정부가 보호구역지정에 깊이 관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형식적인 지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양보호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필요하죠. 도서 국가나 연안 국가들은 수역을 보호하고 싶어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국가들은 대부분 국채가 매우 많고 자연보호를 우선시 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죠. 해양 보호에 필요한 자금을 자선가들의 기부에만 의존한다면 보호할 수 있는 구역은 이쪽에 작은 구역 한 곳과 저쪽에 한 곳 뿐이겠죠. 우리가 더 많은 곳을 빨리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야만 효과가 지속될 겁니다. 현명한 해양 자연 보호는 정확히 어떤 형태여야 할까요? 필요한 자금과 정부 지원, 지역 경제와 복잡한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세심한 계획을 어떻게 얻어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더 네이처 컨서번시 (국제자연보호협회, TNC)의 대담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한번에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협회는 도서국가와 해안국가의 빚이 자연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NC의 생각은 빚을 재구조화하고, 기금 및 정치적 의지를 창출하여 산호초와 맹그로브, 어장을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더 나은 이자율을 활용해 돈을 새로 빌려 집 대출을 갚으면 절약한 돈으로 다락방에 단열설비를 설치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바로 블루본즈 포 컨저베이션이 해안국가를 위해 하는 일입니다. 빚을 차환하여 절약한 돈으로 해양 보호 구역을 만드는 거죠. 물론 국가부채 조정은 그보다 훨씬 복잡한 일입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는 같습니다. 투자자가 4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하면 그 돈으로 무려 16억 달러 가치의 해양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 단계는 협상입니다. 해안국가가 해양 지역의 최소 30%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 답례로 국제자연보호협회(TNC)는 투자자와 공공 자금 관리자, 국제 개발 기관들을 한 곳에 불러모아 국가 부채 비율을 조정하여 금리를 낮추고 상환기간을 늘려줍니다. 두 번째 단계는 해양보호 계획 세우기 입니다. 동시에, 국제자연보호협회(TNC)는 해양과학자들, 정부 지도자들, 그리고 지역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자세한 보호계획을 세웁니다. 해양 보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요구도 포함하는 것이죠. 세 번째 단계는 장기적인 대책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TNC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보호신탁기금을 설립합니다. 부채 조정을 통해 절약된 돈을 보호 기금으로 모아서 새로운 해양 보호 지역들을 돕는 데 사용합니다. 신탁기금은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는지 감시하고 블루본즈에게 자금을 조달하여 해양 보호 과정을 지켜봅니다. 이 계획이 작동될까요? 이미 되고 있습니다. 2016년, TNC는 세이셸의 국립 보존계획을 수립을 지원했습니다. TNC는 국채 중 2,200만 달러를 재구조화했습니다. 그 대신, 세이셸정부는 해양구역의 30%를 보호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오늘날, 세이셸은 제대로 궤도에 올라 해양의 40만 제곱 킬로미터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략 독일 정도 되는 크기이죠. 세이셸은 해양지역의 산호초를 보호하는 중입니다. 양식장들을 되살리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세이셸은 자국 경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의 정부들도 세이셸의 성공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은 이 움직임에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이 움직임을 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TNC는 이 계획이 작동할 것 같은 20개의 국가들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실행을 위해서는 자본 밑천이 필요합니다. 보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현지 팀을 구성하고,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기 위해서도 밑천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5년 내에 그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된다면, 그들은 400만 제곱 킬로미터의 해양 지대를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독일의 10배나 되는 크기입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바다의 보호구역을 15%나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지구의 산호초가 원상복구되게 해줄 것이며, 수많은 종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아주 엄청난 결과죠.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국채조정이 가능한 나라가 오직 20개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거의 100개나 존재합니다. 이 방법을 활용한다면, 모두가 이기게 됩니다. 정부, 지역 주민들, 투자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바다까지도요. 그래서, 우리 모두가 이기는 게임인 겁니다. 아, 지구의 바다. [The Audacious Project] 저는 사실 단순함(그의 저서 "단순함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지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을 더 복잡하게, 심각하게 만들어야 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몇 개의 슬라이드를 가지고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되돌려서 처음부터 이곳까지 제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말이죠. 그리하여, 모든 것은 이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컴퓨터를 지니고 있죠? 네. 좋아요, 모두가 지니고 있군요. 심지어 모바일 폰까지 컴퓨터죠. 그리고 이 워크북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당신의 Apple을 바로 활용하기" 책에 껴있는 전단 말이에요. 이것이 바로 컴퓨팅의 시작이죠. 잊지 마세요: 컴퓨터는 처음 나올 때 소프트웨어가 안깔려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구매해서, 집에 가져와서 전원을 연결합니다. 그래도 컴퓨터는 아무것도 하지 않죠. 그래서 여러분은 프로그래밍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멋진 사용설명서 같은 프로그래밍들이 있죠. 제 말은, 이것이 멋지다는 겁니다. 이건 말이죠, 그러니까 여러분도 알듯이, Apple II 죠. 그건 정말 좋은 방법의... 제 말은, 그들이 자바책을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프로그램을 배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대단한, 멋진 시기의 컴퓨터이죠. 그것이 막 새것이었을 때요. 새것. 그것은 무엇일까요? 하나의 "시기"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알듯이 이 시기는 저의 유년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시애틀의 두부 공장에서 자랐습니다. 가업이 있는 집안에서 자라야 했던 분들은 고통을 겪어보셨죠? 예, 그렇죠. 그 고통은 좋은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그건 삶의 전환점 같은 것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두부 속에 빠져 있었죠. 그건 가업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제 어머니는 디자이너 같은 분이었죠. 그분은 이런 "두부 조리법으로 된 벽"같은 것을 만들곤 하셨죠. 그건 손님들을 혼동되게 만들었죠. 왜냐면 (벽 때문에) 그들은 거기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결국 그건 잘못된 광고 같은 것이었죠. 어찌되었든 간에요. 하지만 어쨌든 그곳이 제가 자라난 곳 시애틀의 작은 두부 공장이죠 거긴 이런 곳이었어요: 제가 자라난 작은 방이 있고. 저는 저 사진에서 커 보이죠. 저분이 제 아버집니다. 아버지는 맥가이버 같은 사람이었어요, 정말로요. 그분은 물건들을 무겁게 만드는 것들을 발명하곤 하셨죠. 여기 강연장처럼, 거기도 콘크리트 블록 기술이 쓰였죠. 아버지는 콘크리트 블록을 두부를 누르는데 사용하셨죠 왜냐면 두부는 거의 액체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무거운 것으로 반드시 눌러줘야 액체가 빠져나가고 단단해집니다. 두부는 이런 큰 덩어리로 나오는데, 아버지는 손으로 그것들을 잘라 내셨죠. 제가 가업이 어땠는지 다 얘기할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이해해주세요. 제 아버지는 매우 정직하신 분이었습니다. 어느 비오는 날에 세이프웨이(슈퍼마켓체인)를 들어가시다가, 미끄러져서 팔을 다친 채로 달려 나오셨죠 그들의 영업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으셨던 거죠. 그래서 팔이 부러져서 가게에 이주동안 계신 아버지 대신에 제 형과 저는 그 이주동안 모든 걸 해야만 했습니다. 그건 정말 고문이었어요, 진짜요. 왜냐면 우리는 아버지가 큰 두부 덩어리를 자를 때 칼로 쓱쓱 자르는 것을 보았거든요. 와우.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그걸 했더니 이렇게 나왔죠. 엉망인 두부 덩어리로요. 하지만 어쨌든, 두부는 제 삶의 기원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게에서의 일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저는 학교에 가는 게 마치 천국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학교에서 성적이 좋았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아시듯 MIT를 갔죠, 그리고 대부분의 창의적인 분들이 그렇듯, 여러분의 부모님들도 "넌 창의적이면 안된다." 라고 하시지 않던가요? 그리하여, 같은 식으로 저도 미술과 수학을 잘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말하시길 존은 수학에 강하구나 하셨죠. 저는 MIT에서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저는 멋진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왜냐면 컴퓨터가 비주얼 적이 되었기 때문이죠. 애플 -- 매킨토시가 막 나왔거든요; 저는 MIT에 갔을 때 Mac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당시는 양 분야를 다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 좋은 때였죠. 저는 제 첫 소프트웨어가 Aldus PageMaker의 카피본 같은 것이었죠. 저는 데스크탑 출판 시스템 같은 것을 그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의 "방법"에 대한 첫 시도였죠. 오, 이런 양면들을 뒤섞는 건 재밌죠. 그리고 여러분이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학생들의 문제는 큰 것들을 빨리 받아들인다는 거죠. 제가 아이콘을 만들기 시작할 때엔 저는 마치 아이콘 장인 같았습니다. 저는 정말 아이콘을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저는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데에 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이 대단한 책을 찾아냈죠. 이 책은 폴 랜드란 사람이 지은 "디자인론"이란 책입니다. 그건 꽤 얇은 책이었어요. 저는 여러분이 이걸 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책은 폴 랜드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매우 좋은 작은 책이었죠. 그는 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대단한 작가이기도 한 사람입니다. 제가 그 사람의 작품을 보았을 때, 저는 제 디자인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깨달았고 뭐 그렇게 불렀던 간에, 저는 갑자기 제 진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열정적으로 추구하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MIT를 마치자 전과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석사를 마치고 아트 스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죠, 젓가락 포장재, 냅킨, 메뉴 등등 제가 다룰 수 있는 어떠한 것들이라도요. 어떻게든 재주를 부려서 디자인 세계로 들어가려 했죠. 여러분의 디자인을 세상에 내놓을 때 묘한 순간이 있지 않나요? 그 때를 회상해봐요. 여러분의 디자인을 내놓는 것을? 그 때를 회상해보실래요? 기분이 좋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책을 냈습니다. 그래서 와, 제 디자인이 책속에 있네요. 그 후로 일들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죠. 왜냐면 컴퓨터에 대한 것이 저를 괴롭혔거든요. 저는 그것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폴 랜드는 까다로운 디자이너였죠. 까다로운 디자이너는 상품으로 치면, 마치 좋은 프랑스 빵같은 거겠죠? 그는 그의 책에 이렇게 썼습니다: "예일대 학생이 어느 날 말했다. '저는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러 온 거지 컴퓨터를 배우러 온 게 아니에요.' 디자인 스쿨들은 이러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게 80년대의 상황입니다. 컴퓨터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큰 논쟁이 있었죠. 정말로 매우 힘든 시기였죠. 랜드의 이 메시지는 저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로 무언가 하기 시작했죠. 이게 그때 만든 제 첫 장난감입니다. 나름 진지하게요. 저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물건을 만들었죠. 이건 일러스트레이터처럼 그릴 수 있어요. 정말 만들기 어려웠죠. 이 부분만 만드는데 한 달이 걸렸어요. 그러고 나서 생각했어요, 만약 이 기능을 추가한다면 어떨까.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 시점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여러분이 새처럼 날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유입니다."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저는 정지되어 있는 것을 다이얼로 약간의 조작을 행하도록 바꾸어 그것이 이리저리 뒤집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게 1993년의 일이었죠. 제 교수님들이 이것을 보시곤 매우 화가 나셨죠. 그들은 왜 이게 움직이느냐고 물었고 그만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움직이는 것'이 이것의 전부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그렇다면 그건 언제 멈추는데?"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 화를 내며 "당장 그만 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아이디어를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이 컴퓨터라는 것은 뭘까? 그건 기묘한, 어중간한 것이다. 그건 정지된 프린트도 아니고, 비디오 같은 것도 아니며 영원히 지속된다. 그건 매우 기묘한, 어중간한 것이다. 그리하여, 저는 이것에서 벗어나서, 좀 더 더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저는 사람들과 같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 실험은 정말 안 좋았죠, 인체실험이었으니까요. 저는 이 실험에서 학생을 펜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기 파랑 펜, 빨강 펜, 녹색 펜, 검은 펜이 있다. 그리고 누군가 앉아서 그림을 그린다. 학생들이 웃고 있는데, 왜냐면, 그림 그리는 사람이 좌측 가운데서 가운데로 그리는 것을 망쳤기 때문이었죠. 보세요, 사람들은 어떻게 명령을 수행하는지를 몰라요. 반면, 컴퓨터는 너무 잘하죠. 이 사람은 컴퓨터가 한 번에 두개의 펜으로 동시에 어떻게 그릴 수 있는지 알아냈죠. "너, 펜 이거해, 그리고 너 펜 이거해"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페이지 위에 여러 펜들을 가지고 다시 하는 거죠 우리의 손을 가지고 하기 힘들지만. 그러자 누군가 좋은 방법을 깨달았죠. 여기에 좌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요. 우리는 생각하길, 아, 이제 뭔가 되겠구나 싶었죠. 마지막으로 그는 집을 그렸어요. 정말 지루한 것이었죠. 그건 컴퓨터스러운 것이었죠; 우리는 컴퓨터스러운 X,Y (좌표) 시스템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의 컴퓨터 같은 것이었어요. 그 후 저는 사람들로 구성된 컴퓨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인간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그리하여 1993년에 이를 행했죠. 소리를 좀 낮춰주세요. 그건 사람들을 부품으로 만들어진 컴퓨터였죠. 이런 "디스크 드라이브"와 CPU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시스템이라 불리는 벽이 뒤에 있습니다. 그들은 카드보드로 만든 거대한 플로피 디스크를 들어다가 컴퓨터 안에 넣습니다. 그리고 카드보드 위에 작은 프로그램이 있죠. 그래서 그녀는 디스크를 입고, 디스크 섹터 위의 데이터를 읽죠, 그리고 컴퓨터는 시작됩니다. 정말로 부팅하는 것 같죠. 마치 동작하는 컴퓨터 같은 겁니다. 제가 이 컴퓨터를 만들 때 저는 어떤 순간을 경험했어요 -- 그걸 뭐라고 부르죠? 깨달음. 즉, 컴퓨터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던 거죠. 이 컴퓨터는 빠른 것처럼 보였던 거죠.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뛰어 다니고요, 그리고 우린 생각하게 됩니다. "와! 이것들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구나." 그리고 이 컴퓨터는 오직 한 가지만 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여러분이 여러분의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위의 마우스가 움직이죠. 컴퓨터 위에선, 여러분이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살표가 움직이게 되죠. 이 컴퓨터에선 마우스를 움직이면 30분이 걸려야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게 되지요. 속도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정말 엄청나게 빠르죠, 그렇죠? 이후 저는 여러 회사들을 위해 실험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1996년에 소니에서 한 것입니다. 그것들은 3개의 소니 "H" 디바이스들인데 소리에 반응하는 것들이요. 그러니까, 만일 여러분이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하면 여러분 헤드폰의 음악을 듣게 되는 겁니다. 만일 전화기에 대고 이야기한다면, 비디오가 나오게 되는 거죠. 그리하여, 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업물들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술들을 서로 섞어서요. 저는 이 광고를 만들었어요. 전 이런 술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지만 가끔씩 마시곤 하죠, 그리고 샤넬에서 다른 프로젝트들을 시작했죠.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 하나는 저는 뭔가를 만들기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건 재밌잖아요. 그리고 저는 절대 동료들을 만드는 능력을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동료들이 없었습니다. 모든 게 손으로 직접 만든거죠. 이런 망가진 손으로요. 그리고 이러한 손들은 이 사람 이나미 네오미씨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분은 제 멘토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도쿄에서 최초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듀서였죠. 그는 저를 발견해낸 사람이었고, 저를 디지털 미디어로 끌어들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정말로 영감이 뛰어났어요. 저는 기억합니다. 그는 새벽 2시 쯤 그의 스튜디오에 있다가도 몇 번의 클라이언와의 회의를 하곤 했습니다. 그는 종종 와서 말하길 만일 내가 여기 있다면 모든 것은 OK다. 그리고 너는 기분이 더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저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아요. 그가 갑자기 동맥질환에 걸린 것을요. 그는 코마에 빠져버렸습니다. 3년 동안 그는 아무것도 못하고 오직 눈만 껌벅일 수 있었어요.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와 -- 얼마나 우리의 신체라는 것이 마음이 입고 있는 이것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가." 그리고 또 생각하길, 어떻게 해야 그것을 추구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해오던 그 시간을 남기고 그 이후로 나아갈 수 있는가? 그리하여, 나오미는 제가 그 깨달음을 얻게 만들었죠. 저는 점점 컴퓨터에 대해서 좀 더 심사숙고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제가 이런 것을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이런 컴퓨터 프로그램, 움직임에 반응하는 -- X와 Y의 -- 그리고 저는 각각의 컴퓨터 프로그램이 모든 작은 이미지들을 그 안에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여길 보실 수 있다면, 구석에 있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면, 만일 여러분이 이것을 퍼뜨린다면, 이 모든 게 한 번에 벌어지게 됩니다. 그건 실제로 동시다발적입니다. 우리가 여태껏 다뤄온 것과는 다른 것이죠. 우리는 한 벡터로만 일하는데 너무 익숙해 있습니다. 이건 동시에 모든 것이지요. 컴퓨터는 여러 차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때에 저는 화가나 있었는데요. 왜냐면 제가 이 모든 예술학교에 갈 때마다 그리고 거기엔 이런 "컴퓨터 랩"만 있기 때문이었죠. 이건 1990년대 후반의 것이지요. 이건 Basel의 것입니다. 위대한 그래픽 디자인 학교죠. 여기엔 이렇게 더럽고, 볼품없으며, 어두운 컴퓨터실이 있었죠. 저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게 목표였나? 이게 우리가 원하는 건가요? 그리고 또한 저는 기계들에 매료되게 되었습니다. 복사기 같은 거 말이에요 -- 이건 Basel 에 실제로 있는 겁니다. 저는 그것을 인터렉티브하게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터치스크린 같은 거죠.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터치하는곳은 고작 5군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가 모든 곳에서 인터렉티비티를 이렇게 남용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씽크패드 노트북을 전화기처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아니라고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는 로간 공항에서 발견을 했는데요, 그건 마치 저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들리시나요? 마치 소 같습니다. 이건 새벽 4시에 로간 공항에서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내 앞에 있는 것이 컴퓨터 같은 것인가?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들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다른 종류의 오브젝트들로 제 지하실의 오래된 컴퓨터로 만들어진 것이죠. 저는 저의 오래된 매킨토시들을 가져다 도쿄에서 색다른 오브젝트들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컴퓨터 그 자체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팜파일럿을 가지고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그것들은 제가 그린 그림의 가운데다 팜파일럿을 둔 것으로서 어떤 종류의 생각들을 디스플레이 한 것입니다. 그 생각은 "나는 추상적인 예술이다." 라는 겁니다. 저는 무엇일까요? 추상입니다. 그리고 그건 그 자체의 추상성에 대해서 더 크게 생각하게 합니다. 저는 플라스틱에 대해서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4달 동안 8개의 플라스틱 블록을 완전히 광학적으로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자는 뜻으로요. 그것 때문에, 저는 블루테잎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의 CC에서 저는 블루테잎에 대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블루테잎을 이용하여 설치물을 만들었습니다. -- 블루 페인터의 테잎이요. 그리고 이때 제 아내는 저에 대해서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루테잎을 가지고 작업하는걸 관두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쎄요, 삶에 어떤 다른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컴퓨터들, 여러분이 아시듯, 이런 거대한 컴퓨터들, 저런 작은 컴퓨터들이 있습니다. 저것들은 더 작은 컴퓨터들이고 칩 한 개짜리 컴퓨터들이죠. 저는 칩 한 개짜리 컴퓨터를 프로그래밍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PC 보드와 LED를 가지고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LED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MDF로 된 작은 박스들 안에서 사는 것들이죠. 이건 제가 이탈리아에서의 쇼를 위해서 만든 라이트 박스들입니다. 매우 단순한 박스들로 그저 버튼하나를 누르면 몇 가지의 LED 인터랙션이 나옵니다. 이건 제가 만든 램프들입니다. 이건 도시락 상자 모양 램프인데 쌀로 만든 플라스틱 램프 같은 것이고; 매우 친숙합니다. 저는 작년에 런던에서 아이팟들을 가지고 쇼를 했습니다. 저는 아이팟을 재료로 사용했는데요. 그래서 16개의 아이팟 나노를 이용해서 나노 피쉬 같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최근의 이건 리복을 위한 거예요. 저는 리복을 위한 신발들을 의류에 대한 일종의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어찌되었든, 여러분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 하나는 바로 경험이죠, 세상을 맛보는 겁니다. 세상은 그 자체로 너무 맛있습니다. 우리는 미술관에 모든 맛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기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모든 그 맛들은 밖에 있어요. 그러니까 이러한 것들, 에펠타워 앞 같은 것들이요. 정말로요. 실제로, 루브르 지역 주변이요. 이것이 제가 찾아낸, 자연이 저를 위해서 만든 그림입니다. 이것이 자연에 의한 완벽한 90도 각도입니다. 이 기묘한 순간, 이러한 것들이 갑자기 나타난 것 같죠. 우리는 모두 창의적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런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울 수 없지만 멈출 수 있지요, 그렇지 않나요? 이런 느낌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것은 박물관에서 영원한 것이지요. 이건 작년 Cape에서 얻은 것입니다. 저는 제가 예술과 디자인의 방정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원형-삼각형-사각형이라 알고 있는 것이 해변 여기저기에 있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모든 원형-삼각형-사각형의 부분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이런 것들을 뒤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 몇몇 바위들이 태어날 때부터 헤어진 쌍둥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듯, 이것들은 저기에도 있습니다. 저는, 마치, 어떻게 이러한 것들이 일어난 걸까요? 이제 화제를 바꿔보죠. 3년 전에 저는 발견했습니다, M-I-T 라는 단순함과 복잡함에서 떠오르는 글자를요. 제 모교인 MIT, 그리고 저는 이것을 보고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처럼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와! 나는 이것을 해야만 하는구나. 그리고 저는 열정으로 그것을 따랐죠. 하지만 최근 막 생겨난 것 같은 이 RISD에서의 기회는 -- RISD로 가는 것 -- 저로서 이것을 쉽게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단어들이 저에게 이야기 해줬기 때문입니다. MIT는 영원하다. 하지만 저는 "레종 데트레(존재이유)"라는 프랑스어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마치, 아! 잠깐만요. 그리고 거기서 RISD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가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RISD로 정말 갑니다. 여기 RISD 동문이 있나요? RISD 동문이요. 예, RISD요. 네 저기 있네요 RISD. 우~ RISD.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MIT) 아트센터 역시 좋지요. RISD는 저에게 새로운 열정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에 대해서 아주 약간만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리하여 RISD는 -- 저는 RISD 밖에 있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벽에다 이런 것을 썼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와, RISD는 스스로 어때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구나." 저는 정말로 RISD가 어때야 하는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비로 제가 공학자라고 해도, 저는 기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게 마치 기(에너지) 같은 것이든 무엇이든요. 사람들이 묻길, "당신은 RISD를 미래를 선도하게 만들 것인가요?" 그러면 저는 말합니다. "글쎄요, 저는 미래가 RISD에게 오게 할 겁니다." 거기에 제 앞날에 대한 전망이 있습니다. 왜냐면 실제론, 문제는 어떻게 세상을 좀 더 기술적으로 만들 거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다시 좀 더 인간적으로 만들 것이냐는 겁니다. 그리고 만일 제가 RISD가 특별한 DNA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특별한 풍부함 물질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것; 바로 "매력"으로서, 제가 생각하기에 세상에 필요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크리스틴 오키프 압토위즈이고 이는 제 시 "3개월 후"입니다. 사라지고 싶다는 것은 죽고 싶다는 것과는 달라요. 사라진다는 것과 누구에게도 설명하거나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 아무도 당신을 모르는 곳으로 간다는 것, 그 곳에서 어떤 행복한 얼굴도 볼 필요 없다는 것이지요. 당신을 해치지 않는 슬픔과 함께하는 것이에요. 당신을 지금 가장 잘 아는 친구인 이 슬픔과 당신의 남편인 이 슬픔과 밤이 되면 그의 품안에 들어 팔을 베고 잠들 수 있는 이 슬픔, 매일 일찍 일어나 당연한 듯 아침을 차려주는 이 슬픔과 함께 하는 것이에요. 사방이 날카로운 칼로 되어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에요. 날카로운 것 위에 당신의 슬픈 육신을 걸어 두어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그 어떤 것이라도, 이것만 아니라면. 저는 아라셀리스 거마이입니다. 이것은 "저에게 카드를 만들어준, 3학년생, 에스테파니를 위한 것"입니다. 주황색 선 위의 코끼리, 태양이라는 노란색 동그라미 아래. 꽃이라는 색색의 머리를 가진, 여섯 개의 초록색 세로줄 아래. 처음으로 네모난 스카치 테이프 다섯 조각을 떼엇을 때, 비뚤어지게 구겨져 접힌 미술 시간에 쓰는 종이를 펼쳤을 때. 나는 거실에 있다. 6월이다. 카드 속엔 긴 단어 하나가 있고, 그 다음엔 에스테파니의 이름이다. 로이스포에리바리 에스테파니. 로이스포에리바리? 로이스포에리바리. 히비스커스의 과학적, 라틴어 명칭. 로이스포에리바리: 경로. 즉, 당신은 지금 북쪽? 남쪽? 동쪽? 서쪽? 로이스포에리바리쪽으로 갑니까? 같은. 나는 계속해서 그 단어를 크게 읽어보려 한다. 로이스포에리바리. 로이쓰포에리바리. 로이스뽀에리바리. 로이스포에리바리. 이 단어는 무엇일까? 나는 이 단어를 이런 문장들에 쓰는 것을 상상해 본다. "이런, 집에 다시 가야 해. 로이스포에리바리를 깜빡했어." 혹은, "비보다 더 좋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더운 날의 비, 음악을 틀고 열어둔 창문, 그리고 긴 유리잔 속 로이스포에리바리." 혹은 "우리 피츠버그에 어떻게 갈거야? 운전할까 아님 로이스포에리바리를 탈까?" 나는 이 단어의 뜻을 알지 못한 채 4분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 연말이다. 나는 내 학생, 에스테파니에게 이렇게 시작하는 편지를 쓸까 한다. 아주 멋진 에스테파니에게! 안녕 얘야, 네가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네가 내게 만들어준 카드를 방금 열어보았는데, 정말 아름답더구나. 네가 하늘을 새들로 채운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단다. 난 네가 매력적이고, 굉장한데다 아주 멋지다고 생각해! 맞아, 카드가 정말 아릅답더라.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로이스포에리바리'라는 말은 무슨 뜻이니? 나는 그 단어를 다시 시도해 본다. 로이스포에리바리. 로이스포에리바리. 로이스포에리바리. 스페인어로도 시도해 본다. 로이스포에리바리. 로-이스-포-에-디-바-디 로-이스-포-에-디-바-디 그리고 다시, 천천히 로 이스 포 에 리 바리 로 이스 포 에리바리 러브 이즈 포 에리브리바디. 사랑을 모두, 모두를 위한 것. 러브 러브 에브리바디 러브 사랑 사랑 모두 사랑 러브 에브리바디 에브리바디 이즈 러브 사랑 모두 모두는 사랑 러브 러브 포 러브 포 에브리바디 사랑 사랑 모두를 위한 사랑 포 러브 이즈 에브리바디 사랑은 모두를 위한 것이기에 사랑은 모두를 위한 것 사랑 사랑 몸을 위한 사랑 사랑 모두, 모두는 사랑 사랑은 모두, 모두는 사랑 모든 사랑이? 모든 사랑이 사랑이기에. 사랑을 위해 모두 사랑을 사랑을, 모두를 위한 사랑을 사랑하라. 사랑은 모두를 위한 것. 아마도 여러분 중 대다수는 이런 질문을 던지실 겁니다. '왜 비행 자동차인가?' 아니면 좀더 정확하게 '공륙양용 항공기가 현재 가능한가?' 라구요. 예전에 포드는 '날아다니는 자동차'에 대해 여러가지 형태로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뒤로 60년이 지나 이젠 실제로 어떻게 구현하는 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군요. 제가 다섯 살 때, 그러니까 포드가 그 예측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약 1년 쯤 뒤에 캐나다의 시골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산 아래의 아주 외진 곳이었죠. 캐나다의 겨울에 학교 가는 건 그리 먼 길이 아니었는데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지 어린 아이에게는 힘들고 무서운 일이었죠. 학교에 온 지 1년이 되었을 무렵, 그러니까 그 해 여름에 저는 벌새 몇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창고에 갇혀 있었어요. 유리창을 쪼아대느라 상당히 탈진해 있었습니다. 덕분에 쉽게 잡을 수 있는 상태였구요. 저는 이 녀석들을 밖으로 내보내려고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매우 지쳐있었지만 벌새들이 공중에 떠 있을 수 있게 해주니 곧 날아서 멀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보고 '이거 학교 가는 방법으론 최곤데?' 라는 생각이 들었죠. (웃음) 그 때는 그 벌새들이 마치 무한대의 속도로 사라져버린 것 같았습니다. 저에겐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고 안 믿기겠지만 60년이 흘러서 저는 몇 대의 항공기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나 저에게 도움이 되는 뭔가를 만들고자 했죠. 저는 마치 벌새들이 날아다녔던 것 처럼 쉽게 돌아다녀 보고자 했습니다. 저는 헬리콥터같은 이 항공기를 '볼런터'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라틴어에서 온 '볼런트'(volant, 날다)에서 따온 것이죠. 가볍고 날렵하게 난다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볼런터는 헬리콥터와 비슷합니다. FAA(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런 류의 제어 기체류를 '동력 항공기'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FAA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 문제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 문제의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동력 항공기'는 조종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정부는 이걸 진행하게 해줄껍니다. 언론은 저의 특별한 볼런터를 "스카이카"라고 부릅니다. 이건 초기 모델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모델명에 x가 붙었구요. 이건 4인승 항공기입니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할 수 있어서 이착륙장이 필요 없습니다. 지상에서는 전기모터로 움직이구요. 이건 사실 모터사이클로 분류될 기체입니다. 중요한 요소인 3개의 바퀴가 있어서 이론적으로는 대부분의 주와 모든 도시의 고속도로에서 타고 다니는 게 허용이 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중점사항인 충돌시 안전 문제에 대해 여러분이 알게 된다면.. 관둡시다. 이러다가 이걸타고 날 생각은 절대로 안 하겠네요. (웃음) 헬리콥터는 벌새처럼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벌새처럼 돌아다닐 수 있구요. 이건 사실이죠. 하지만 헬리콥터는 상당히 복잡한 장치입니다. 상당히 비싸구요.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만 소유하거나 활용할 수 있죠. 게다가 헬리콥터의 취약성과 복잡성은 종종 지적되어 왔습니다. 헬리콥터는 그 엄청난 수의 부품들을 가지고 고작 무리지어 날아다닐 뿐이죠. (웃음) 또 다른 차이점은, 이건 개인적으로 직접 경험한 일이라 꼭 언급하고 싶은데요. 헬리콥터와 볼런터의 또 다른 위대한 차이점은 스카이카(볼런터)의 경우 양 쪽을 다 타본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때 헬리콥터는, 그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그걸 타 보면 막 덜덜 떨리고 있는 기중기에 질질 끌려서 들어올려지는 느낌입니다. 근데 만약 스카이카에 타 본다면, 이건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마치 그냥 누군가가 그냥 둥실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아마 그 사람도 똑같이 느끼겠죠. 그냥 가만히 들어올려지는 그 느낌만 받습니다.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처럼요. 어떤 진동도 느끼지 못합니다. 믿기 힘들 정도죠. 그리고 이건 대단한 동기부여 수단입니다. 가끔 단지 날기 위해서 이것을 탈 때도 있지만,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탈 때도 있지요. 주주들이 시연을 원하거든요. 어떤 경우건, 이것을 타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언제든지 그만한 가치가 있지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50마일(80km) 이상 여행할 경우 자동차를 대체할 수단입니다. 50마일 이상의 여행이 미국 내 여행의 85%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배제한다면, 고속도로가 유용한 방법입니다. 오늘날 세상 곳곳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과는 반대로 말이죠. 다음 슬라이드는 우리가 실제로 교통망에 대해 알고 있는 흥미로운 역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스카이카가 완벽한 교통수단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겠군요. '그거 멋지군요. 근데 하늘로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속도로도 아니고, 어떻게 하늘을 이용한다는 건가요?' 지금 세상은 완벽하게 통합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조종사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 기반시스템이 알아서 결정하고 움직여 줄 것입니다. 이 '스카이카' 체계는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달에도 갔었거든요. 그때의 기술이 지금 제가 제안하고 있는 기술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여기에서 우선순위를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이 기술을 진행하기 위한 기반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에서 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200년 전에 운하망이 있었고 그리고 운하망이 철도망으로 대체되었고 다시 철도망이 고속도로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그래프의 위쪽 구석, 고속도로망을 보신다면 우리가 지금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 알 수 있을 껍니다. 고속도로는 더 이상 늘어나는 상태가 아닙니다. 이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더 이상 고속도로는 늘어나지 않을 껍니다. 향후 10년동안은요. 어쨌든 향후 10년 동안은, 꼭 마지막 10년으로 들리지만 교통량이 30% 이상 증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계속 지적해온 문제는 이게 언제 시작될 것이냐는 겁니다. 언제 이 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게 될까요? 물론 저에게 물어보신다면 저는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대답할 껍니다. 어쨌든 전 이게 가능해질 꺼라고 60년간 믿어온 사람이니까요. 뭐 이 문제에 대해서 저 스스로를 언급하는 건 그만하고요. 다른 견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의회에서 저에 대해 증언했던 분이며 NASA의 수장으로 있을 때 이런 형태를 가진 항공기의 미래에 대한 독보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DoT(미국 연방교통성) 자료를 통해 현재 고속도로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30마일(약 48km)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저는 이런 주장을 해 보고자 합니다. 스카이카는 시간 당 300마일(약 482km) 이상을 주파할 수 있습니다. 2만 5천피트(7.62km) 상공에서요. 그렇게 되면 실제로 여러분은 10배는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이건 속도의 문제니까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지금 제가 얘기하고 있는 '공중 고속도로'는 10년 째 진행 중입니다. 이건 GPS를 사용합니다. GPS라면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익숙하실텐데요. 이런 얘기는 아마 처음 들어보실 껍니다. 미국의 GPS 시스템이 있구요. 러시아 GPS 시스템도 있구요. 또 다른 새 GPS 시스템이 있는데 유럽제구요. 갈릴레오라고 불립니다. 이 3개의 시스템이 우리에게 계속 필요한 겁니다. 시스템의 중첩 운영 이란 만약 하나의 시스템이 고장나도 계속 통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의미죠. 여러분이 컴퓨터가 통제해주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 고려한다면 대안이 있다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그렇다면 스카이카로 이동하는 건 어떤 걸까요? 우선 여러분이 당장 집에서 이륙하는 건 힘들껍니다. 너무 시끄러우니까요. 제 말은 '집에서 이륙하려면 아주 조용해야 한다. '는 겁니다. 하지만 이건 아직 '약간만' 조용하거든요. 여러분은 견인하거나 아니면 전기자동차 형태로 수직이착륙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마 몇 블럭이나 몇 마일 정도 떨어져 있겠죠.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건 공륙양용 항공기입니다. 그런 이유로 여러분은 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만약 날아다닐 수 있다면 뭣하러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겠습니까? 근처의 수직이착륙장으로 가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그냥 손님처럼 앉아 있으면 도착합니다. 그 동안에 컴퓨터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눈을 붙일 수도 있으며, 독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파일럿이 될 필요가 없는,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조종사들은 별로 내키지 않아 할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저는 상당히 많은 불평을 들었습니다. 하늘 높이 올라가서 날아다니고 싶어하고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부터요. 물론 여러분이 놀이동산에 가셔서 그걸 즐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운송체계는 아주 아주 잘 제어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건 여러분에게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제가 제일 처음 이걸 시작했을 때, 1965년에 해외 언론을 위해 1호기를 시연했습니다. 저는 UC 데이비스의 교수였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상당히 흥분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위해 자금을 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여러 해가 지나자 우리는 다양한 운송수단을 발명해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점은 1989년 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든 가능한 상황에서의 기체 안정성에 대해 시연했었습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과정이죠. 시험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시연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정상적으로 개발 진행중입니다. 마지막으로 2002년도 초반이나 아니면 중반 쯤에 우리는 4인승 기체인 M400을 비행시켰습니다. 늘 초도비행에선 그랬듯이 이 경우에도 원격으로 조종했습니다. 그리고 기체 내에는 소형 동력기관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형 동력기관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탈 수 있는 수준으로 말이죠.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시험 비행 동안 가장 안전한 항공기가 아니었습니다. 1950년대와 1970년대 사이에 어떤 격언이 있었습니다. 당시는 모든 항공기 제작사가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하던 때 였습니다.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자동 자세제어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이게 핵심이죠. 최소한 호버링(공중 정지)과 저속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만약 하나의 자세제어 시스템만 있다면 조종 기능 또는 엔진이 고장나는 경우 곧장 추락할 것입니다. 어떤 대안도 없거든요. 우리에게 계속 영향을 끼쳐왔던 제가 상기하고 있던 그 격언은 VTOL(수직 이착륙기)는 떨어지기 전에 무조건 먼저 뒤집힌다는 것입니다. (웃음) 상당히 무서운 얘기죠. 우린 많은 조종사들을 잃었거든요. 사실 항공기 제작사들은 수년만에 수직 이착륙기 제작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단 한 모델의 수직 이착륙기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 같은 본능을 가진 해리어(영국 항공과 맥도널 더글라스사의 수직이착륙 공격기) 죠.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벌새와 비슷합니다. 벌새는 상당한 신진대사를 하는데 이건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에너지를 모은다는 건 아주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이건 결국 동력 기관으로 요약되는 문제입니다. 작은 기관으로 얼마나 큰 힘을 내게 하느냐는 거죠. 다행스럽게도 Felix Wankel 박사가 로타리 엔진을 개발해냈습니다. 아주 독특한 엔진입니다. 원형체에 작고 진동도 없습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흡배기관 중심에 설치할 수 있어서 우리에게 딱 맞는 엔진입니다. 사실 이 엔진은 자동차 업계에 있는 사람이면 아는 마쯔다의 RX-8에 최근에 장착된 엔진입니다. 이 차는 '올해의 스포츠 카'에 선정된 스포츠 카입니다. 대단한 엔진이죠. 이걸 사용하면 파운드 당 1마력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건 일반 자동차의 2배 정도의 힘입니다. 우리 회사는 35년의 시간과 수백만 불의 개발비를 로터리 엔진 개발에 들였습니다. 50년대에 처음 발명되어 파운드 당 2마력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출력을 목표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1큐픽푸트(ft³)에 175마력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기체에는 8개의 엔진이 들어갑니다. 4대의 컴퓨터와 2개의 낙하산도 들어갑니다. 중복 설치는 상당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만약 살고 싶다면 언제나 예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행중에 엔진을 잃어도 계속 떠 있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서로를 백업합니다. 일종의 투표 체계인데요. 만약 하나의 컴퓨터가 나머지 3대의 의견과 다른 결론을 내리면 시스템에서 축출됩니다. 그렇게 되어도 여전히 3개의 컴퓨터가 남습니다. 만약 또 고장이 난다고 해도 여전히 2번째 기회를 활용할 수 있구요. 만약에 기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땐 행운을 빕니다. 3번째 기회란 없거든요. 바라건데 그땐 낙하산을 실제 이유보다 심리적인 측면이 크긴 하지만 최후의 순간에 마지막 보호 장치가 될 것입니다. (웃음) 다음에 보여드릴 애니메이션은 스카이카를 활용할 때의 하나의 경우에 대한 것입니다. 이건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지에 대한 하나의 시연입니다. 여러분은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말이죠. 샌프란시스코 긴급 구조 스카이카가 출동했습니다. 저는 개인 운송수단이 스카이카 같은 다른 형태의 아마도 다른 형태의 볼런터 처럼요. 10년 내로 우리의 삶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Goldin 박사가 말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인구통계를 상당히 색다른 방법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샌프란시스코에서 75마일(120km) 거리에 살고 있는데 15분만에 갈 수 있다면 여러분은 70만 달러(약 8억원) 짜리 집을 팔아버릴 껍니다. 그리고 산 근처에 좀 더 큰 집을 살 껍니다. 스카이카도 사구요. 아마 그때 쯤이면 스카이카의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정도 할 껍니다. 저축을 좀 해두시구요. 이건 상당히 효과적인 저축 유인책 입니다. 하지만 먼저 여러분이 부동산 가격 폭락 전에 도시에서 털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웃음) 스카이카를 개발하는 것은 진정한 도전이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제가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많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금전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이 하려는 것에 대해 엄청난 확신을 갖고 뛰어드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수 많은 반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최신 기술을 격언에서 묘사된 것 처럼 특징 짓습니다. 이건 제 경험을 그대로 얘기하는 것이어서 다른 이들도 최신 기술을 개발하면서 겪게 될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에 NAS(미국 과학 학회)에서 나온 흥미 있는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건 MSNBC에서 설문을 진행했던 것 같은데요. "당신은 볼런터를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까?" 23 퍼센트가 "네, 가능한 빨리 구입할 것입니다." 47 퍼센트가 "네, 가격이 조금 떨어진다면 구입할 것입니다." 23 퍼센트가 "안정성이 입증되면 구입할 것입니다." 오직 7 퍼센트가 스카이카 구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 결과에 크게 힘을 얻었습니다. 최소한 이건 저에게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동차의 대체 수단입니다. 최소한 50마일(80km) 이상을 이동할 때 말입니다. 그래야 이 공중 고속도로가 오늘날의 세상에서 쓸만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이 "안녕하세요"의 글자체는 바우어 보도니체 입니다. 타이포그래피에 미친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요즘 많이 들리는 주제들 가운데 요 몇일 동안 크고 분명하게 들리는 주제 하나는 큰 요구와 작은 요구를 합칠 필요에 관한 것입니다. 어떤 시스템, 국가, 조직 같은 큰것들과 반면에 개인과 같은 작은 것들의 요구입니다. 어떻게 이 두가지 요구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어제 찰리 레드베터는 무척 분명하게 소비자와 사람들로 부터의 이러한 필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창조하는 프로세스로 만들어 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논하려는 주제는 작은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더 큰 것들을 창조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하려는 것입니다. 본 이슈는 우리가 확신하고 있는 것임과 동시에 제 스스로가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IDEO에서 우리가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들입니다. 첫장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 방안의 영국인들을 위해- "처절한 현실에 대한 눈가림" 가끔 좋은 아이디어는 자기 얼굴을 자기가 보려고 하는 것과 같은데요. 대게의 경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마치 거울을 들고 고객들한테 가서 "저기요, 진짜로 어떤지 한번 보세요"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좀더 이론적으로 설명하자면 예를 하나 들어 설명드리는게 좋을 것 같군요 우리는 미네소타주에 있는 큰 보건시설 시스템에서 의뢰를 받았었습니다. 그곳의 환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 것 같은데 이전에 다른 컨설턴트들하고 많이 일 해봐서 그런듯 했었습니다. 사실 그들이 기대했던 건 엄청 복잡한 조직도 같은 것이였습니다. 수천개의 말풍선과 조직들이 여기 저기에 흩어져 연결되어 있는 마치 지도 같은 그런 것이겠지요. 아니면 어떤 숨막히게 지겨운 파워포인트 발표자료겠지요. 뭔가 멋지고 복잡한 그래프와 차트등등 어쨌든 뭐 이런 것들이였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처음으로 보고한 것은 이런 것이였습니다. 이걸 보시는 분들이 모두 잠이 들때까지 계속 틀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59초후고요 이건 1분 59초 후이고 3분 19초입니다. 뭔가 생긴것 같은데 제 생각엔 잠깐 머리가 보였던것 같군요. 5분 10초. 5분 58초 6분 20초 우린 고객에게 비디오 전부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도대체 이게 뭡니까? "라고 물었지요. 이 비디오의 핵심은 만약 당신이 병원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있는 다면 오직 볼 수 있는 건 천정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게 바로 정말 빌어먹을 경험이지요. 그냥 자기자신을 환자의 입장에 놓아보세요. 이사람은 크리스티안인데 우리랑 같이 IDEO에서 일합니다. 그는 병원 침대에 그냥 누워있어요. 그리고 천정에 붙은 타일들만 보고 있지요. 정말 오랜 시간동안 말입니다. 저게 바로 그 병원에서 환자가 되면 보게 될 경험입니다. 바로 저것이 처절한 현실이 쉽게 외면되고 있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오! 신이시여. 그래요 현실을 보세요. 그 사람이 처한 입장에서 보기는 조직 입장에서 보는 전통적인 방법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것은 그들에게는 꽤 대단한 계시였습니다. 정말로 그들 안에서 뭔가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지요. 그래서 그들은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들은 "그래", "이것은 시스템적으로 바꾼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야" 라고 했지요. 그들이 해야할 일은 크고 우스꽝스러운일이 아니라 바로 작은 것들에 대한 일이였지만 그것은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작은 것들에 대해서 시험제작을 해보도록 했습니다. 작지만 큰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이죠. 제일 처음 만든 것은 자전거 백미러를 때다가 병원내 이동용 휠체어에 다가 묶어 봤습니다. 그래서 의사나 간호사에 의해 밀려 다닐 때에도 환자는 그들과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지요. 환자도 그들을 보고 그들도 환자를 백미러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아주 작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인터렉션이 만들어 집니다. 이것은 그들이 할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의 작은 사례이지요. 흥미롭게도 간호사들도 그들 나름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그래 좋아 우리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천정을 장식하는 일이였습니다. 전 이걸 우리 어머니한테 최근에 보여 드렸는데요 우리 어머니는 이것 땜에 내가 인테리어 장식가일을 하는 줄 아십니다. 어쨌든 내 직업이긴 하지요. 일종의 로렌스 르웰린 보웬 같은 것이요(영국의 인테리어 회사) 그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디자인 솔루션은 아니겠지만 우리 같이 진짜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보기에도 의심할 여지없이 훌륭하게 사람들을 위해 감정이입이 잘된 해결책입니다. 보시는 것은 병원 사람들 자신들이 시작한 일들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병실 들어 가는 쪽의 바닥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여기 부터는 내 방이고 내 개인 공간이야"라고 알 수 있지요. 이것은 정말 흥미로운 문제에 대한 디자인 솔루션이였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공용공간에서 개인공간으로 들어오게 끔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디어는 또다시 제가 좋아하는 간호사들로 부터 나온것인데요. 평범한 회사에서 흔히 보는 화이트 보드를 가져다가 환자의 병실의 한쪽 벽에다가 설치 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로 써붙여 놨지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실제로 그 방을 방문하게 되면 그 방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게 메시지를 남길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사랑스럽지요. 그래서 정말 작고, 작은 해결책이 아주 커다란 효과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엔 정말 훌륭한 예라고 믿습니다. 사실 이건 그리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기회들입니다. 그 기회를 잡아서 솔루션으로 만들어 낼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발명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름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읽어 보겠습니다. 조안 갱즈 쿠니는 그녀의 딸이 토요일 이른 아침에 깨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딸이 텔레비전 화면조정시간을 켜고 보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아침에 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기다리면서요. 거기서 세사미 스트리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말콤 매크린은 이곳 저곳을 옮겨 다녔는데 왜 이렇게 이사 짐꾼들이 오래 걸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박에다 쉽게 실어 놓을 수 있는 박스 선적용 컨테이너를 발명했지요. 조지 드 메스트랄은 - 아~ 이건 버켄스톡에 들러 붙은 벌레가 아닙니다.- 개랑 산책을 했는데 발에 들러 붙은 괴상한 것들을 보았지요 이 달라붙는 씨를 보고 벨크로 (찍찍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국인들을 위해 위대한 영국의 발명가인 퍼시 쇼우는 길가에 앉은 고양이의 눈을 봤는데요. 그가 어느날 밤에 집에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거기엔 여러분과 마찬가지인 사람들이 수없이 봤었지만 그걸 처음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므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장은 너무 선문답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부처님 말씀으로 부터 따온 것입니다. 여백에서 자신을 찾아라, 사물의 가장자리를 찾으면 거기서 진정 흥미로운 새로운 시작을 할 자리가 있다." 흐리한 시야로는 흐릿한 해결책밖에 못내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눈을 모두 사용해서 넓게 시야를 넓히세요. 정말 기회를 향한 흥미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여기, 또 다른 의학쪽의 사례가 있습니다. 어떤 장치를 만드는 제조자가 의뢰를 했는데요. 이전에 우린 팜 파일럿과 트레오 휴대용컴퓨터를 디자인 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IDEO에서 우리는 많은 멋진 첨단 제품들을 만들었죠 고객은 그걸 봤고 기술의 총아인 멋진 작품을 우리에게서 바랬습니다. 의학적 진단장치를 위해서 말이죠. 이것은 간호사가 사용할 기기였습니다. 병원에서 요추천자라는 척수액을 채취하는 수술을 할때 쓰는 것이죠. 간호사가 데이타를 여기다 입력해야 했습니다. 간호사는 이 알루미늄 박스 장치에 시선을 을 두고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계는 정말 기계미학적으로 만들어져야 했지요. 우리는 실제로 가서 그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제가 이걸 잠깐 설명드리자면 여기에는 분명히 인간적인 차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객사에서는 알아채지 못했지만요. 10센치도 넘는 바늘이 당신의 척추에 꽂히게 되는데 바로 이 시술을 하면서 이 기계에다가 데이타를 입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지요. 당신은 아마도 엄청 아프고 괴로울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간호사들이 아마도 처음으로 하게되는 일은 환자의 손을 잡아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행동이지요. 그래서 멋진 양손을 사용하는 데이타 입력장치는 완전히 불가능하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가 디자인한것입니다. 별로 섹시하진 않지요. 그러나 훨씬 인간적이고 실용적입니다. 어느모로 보나 팜 파일럿 같진 않지요. 그러나 잘 보면 엄지손가락으로 굴리는 스크롤 장치가 있어 모든 동작이 한손으로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시 여기로 돌아가보면. 아이디어는 바로 인간의 작은 행동이였습니다. 그것이 이 제품의 디자인을 결정한 것이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것은 원래 하려던 그런 안이 아닌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안될경우의 예비책"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세요. 사실 저는 TED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답니다.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갖가지 모든일들을 보세요.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에도 우리 생활안에 사람들이 모여서 내놓은 아이디어들로 새로운 길이 닦여지고 있습니다. 우리 환경안에 우리가 하는 일들이 알아채지 못하지만 그러나 아주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어떤 일들을 우리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책을 하나 최근에 썼는데요. 몇몇분들은 이미 받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식하지 않은 행동? "이라는 제목입니다.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의식하지 못한 행동들에 관한 책입니다. 거기에는 커다란 의도와 기회가 있습니다. 왜 우리는 거기에 있는 선을 따라갈까요? 이것은 일본의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들은 왜 그런지 모르지만 어떤 것들을 따라 합니다. 왜 우리는 네모진 담장끝에 네모진 우유곽을 세워놓는 걸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걸해야하는 뭔가 그냥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왠지 모르지만 그냥 합니다 왜 우리는 컵의 손잡이에다가 티백의 줄을 감아 놓는 걸까요? 다시 보면 이런것들은 세상 온 구석에 우리 주변에 널리 보이는 것들입니다. 우리자신의 디자인 해결책을 창조하기 위해서 이지요. 그래서 저희는 우리 고객들에게 항상 이야기 합니다. "이걸 꼭 봐야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하고 이건 정말 긴급한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디자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 우리는 디자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 보면 길가에 표지판이 박혀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걸 보고 쇼핑카트를 세워놓는데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것은 그러라고 있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자면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환경을 취사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어떤일이든 모든 일들을 해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다른 경험들을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아이템을 다른 것으로 변환시킵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건데요. 저희 어머니가 이렇게 말하곤 했지요. "누나가 호수에서 뛸수 있다고 해서 너가 그럴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물론 우리는 모두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서로를 따라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누구든 예상하기를 누군가가 이미 했기 때문에 같은 일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일종의 신호기 역할을 항상 합니다. 쇼핑백이 씌워진 주차미터는 고장났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어떤 이런 신호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고도의 시각적인 박법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뭘하는지 의식하지 않은 채로요. 3번째 장은 이러한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입니다.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의식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일어나는 생각지 못한 상황들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초심자의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의 마음을 깨끗이 비워내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신선하게 보려고 합니다. 저는 IKEA에서 디자인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자기 보스로 부터 어린이를 위한 수납 시스템을 만들어 봐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빌리" 책장입니다. IKEA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지요. 함께 두들겨요, 구두로도 망치질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어린이는 조립한다는게 힘듭니다. 어떻게 저런 책장같은 것을 이린이에게 맞도록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실제로 어린이들을 잘 관찰하여 현실을 본다면 어린이들은 어떤 선형적 관점으로 수납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지요. 어린이들은 어떤것들은 그위에서 어떤것들은 그것들 아래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온갖것들에게 둘러 쌓여있지요. 그래서 관계라는 것은 공간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납에 대한 어린이들의 사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봐야 할일은 -- 이사람이 바로 디자이너인 그레이험입니다. 정말로 어린이들의 처지에 자신을 다시 놔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레이험이 테이블 믿에 웅크리고 있는 겁니다. 자. 그래서 어떤게 나왔을까요? 이것이 바로 그가 디자인한 수납 시스템입니다. 어떻습니까? (웃음) 저는 정말 이런 해결책은 사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것은 해결책을 바로 보는 전혀 다른 방법입니다. 정말 완전히 감정이입이 된 해결법의 제안이지요. 뭐..테디곰은 그리 좋아하지 않겠지만.. (웃음) 평범한것을 다시금 재구성한 아주 훌륭한 방법입니다. 저는 이것이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그 사람의 처지에 놓아 보기 입니다. 이것은 제가 다시 듣고 있는 많은 토론중에 하나 입니다. 이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들의 처지에 두어 정말 그들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느껴보는 것 말입니다. 또한 어떻게 이 얻어진 정보를 솔루션으로 만들어 낼것인가? 저는 이사례가 이러한 토론에 적합한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으로 : 녹색 팔찌.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것 입니다. 정말 그런데요. 저는 이것이 어떤 충분히 커다른 문제에 대해 작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것은 이러한 주제중 하나입니다. 이 콘퍼런스에서 크고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 그것은 어디서 부터 시작할 것인가? 어떻게 시작할것인가? 무엇을 시작할 것인가? 입니다. 그래서 다시 물 펌프를 의뢰 받아서 디자인한 사례 입니다. 케냐에 있는 아프로텍이라는 회사에서 의뢰한 것이였습니다. 현재는 킥스타트로 불립니다. 다시 우리는 디자이너로서 뭔가를 만들때 무척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형태를 만들어 낼때 많은 시간을 생각 하지요. 그런데 이것은 완전히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의 처지에 자신을 놓아 봤을때. 접을 수 있게 끔 만든 다든가 자전거에 놓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형태를 만드는 일보다 그 일을 해내는 것이 말입니다. 또한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되고 효과적인 재료를 써야만 합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관점에서 모든것을 바라보는 것이 꼭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들의 세상으로 옮겨다 놓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엉터리 제품 같아 보여도 사실 굉장히 쓸모 있는 물건이 됩니다. 마치 헬스크럽의 계단오르기 운동기구 같이 움직여서 힘을 얻는 것인데요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주제중에 하나인 이들을 기업가로 성장시키게 도와주는 일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성공적으로 사용하였는데요 우리에게도 크나큰 성공이였습니다 덕택에 많은 디자인 상들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디자인 회사의 요구사항과 회사안의 개인이 원하는 것을 조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디자인 하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는 것과 개인으로서 우리가 디자인하는 것에 대한 필요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펌프는 30피트 높이까지 물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행동으로 우리는 이 팔찌를 만들어 나누어 드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여기 함께한 모든 분들을 위해서요. 우리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기부를 하였습니다. 킥스타트의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서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돈을 여기에 투입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것을 중요한 행동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팔찌를 나누어 드린 것입니다. 작은 것이 새로운 큰 것이니까요. 모두 이 팔찌를 차고 계시길 바랍니다. 네. 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 )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연에 대한 사고의 한 경향으로부터 건축에 의해 추적되는 다른 것으로의 전이에 대한 것입니다. 건축가에 대해 흥미있는 것들로, 우리는 항상 자연을 관찰함으로서 아름다움을 정당화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논쟁적으로, 아름다운 건축은 항상 자연의 모델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략 300년 동안, 건축에서의 뜨거운 논쟁은 숫자 5나 7이 건축을 생각하는데 있어, 더 나은 비율이냐는 문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코는 머리의 5분의1 크기이고, 머리는 우리 몸의 7분의 1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미와 자연의 모델이 되었던 이유는. 그때까지 십진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16세기의 일이었고, 모든 사람은 분수를 이용해서 건물의 크기를 측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방하나는 건물 정면(파사드)의 4분의1로 되었을 것입니다. 창의 구조역할의 연단은 단위10개로서 측정되었을 것이고, 작은 부재의 비율은 분수 나눗셈으로 그 크기를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더 작게, 더 작게... 15세기에 이르러, 십진법이 발명되면서, 건축가들은 분수를 사용하는 것을 관두고, 새로운 자연의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룰 내용은 미적분을 중심으로하여 디지털 장비를 사용한 자연형태의 모델에 대한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미와 형태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함의를 가지기도 합니다. 이중 가장 좋은 사례는 아마도 고딕양식일 것입니다. 그리고 고딕은 미적분의 발명 이 후 발명되었지요. 비록 고딕양식 건축가들이 그들의 형태를 정의하기 위해 미적분을 쓰지는 않았지만요. 그러나 중요했던 것은, 건축에서 고딕양식의 시기가 힘과 운동이 형태적으로 사고되었던 첫번째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리스토퍼 뤤의 킹즈크로스와 같은 사례들, 즉, 우리가 볼트(둥근 천장)구조의 구조적 힘이 선들로 다양화되는 것을 볼 수 있고,구조적 힘과 형태의 표현을 실제로 보고있는 것입니다. 훨씬 후의, 로버트 멜롸르의 다리들, 거의 파라볼라처럼 미적분 곡선으로 구조적 형태를 최적화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매달린 사슬 모델. 이 시기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무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사슬 모델이 아치통로와 볼트천장으로 전이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사례들의 모두에서, 구조는 결정적인 힘으로 작용합니다. 프라이 오토는 포말 거품 다이어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이어그램은 맨하임 콘서트홀에 이용되었구요. 흥미롭게도 지난 10년 동안에 노먼포스터는 유사한 열 전달 모형을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지붕형태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구조엔지니어 크리스 윌리엄스와 함께 말입니다. 이 모든 예들을 보면, 하나의 이상적 형태가 있습니다. 이것은 구조적 측면에서 생각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건축가로서 (적용하기에,) 항상 이러한 종류의 시스템이 굉장히 제한적인 것이라는 것을 발견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상적 형태들에 대한 관심과 몇몇 완벽한 순간을 최적화하는 것에 흥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기한 생각은 바로, 여러분이 자연에 대해 생각하는 어느 순간이든, 고려해야할 또다른 요소는 기본적으로 유전학적 진화를 통한 포괄적인 형태의 발명입니다. 제 우상은 실제로 다윈이 아닙니다. 윌리엄 베잇슨이란 사람이죠. 그렉 베잇슨의 아버지로, 그렉은 여기 몬테뤼에 오래 머물렀기도 하죠. 그리고 그는 여러분이 기형(奇形)학자라고 부르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그는 규칙과 법칙을 찾기위해 표준적인 것들을 보는 대신 오히려 모든 괴물과 돌연변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타입이나 이상적 표준을 찾으려 하는 시도 대신, 그는 항상 예외에 대한 것들을 찾았습니다. 네, 여기 그 예가 있습니다. 이것은 베잇슨의 법칙이라 불리는 사례이죠. 그는 두종류의 사람 엄지손가락 기형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10년전 이 이미지를 처음 보았을 때, 실제고 저는 동시에 이상함과 아름다움을 그 속에서 찾았습니다. 아름다움, 그것이 좌우대칭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가 찾은 것은 엄지손가락 기형의 모든 사례였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엄지 대신 또다른 대칭의 엄지손가락이나 네개의 손가락을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네. 돌연변이는 좌우대칭으로 회귀합니다. 그리고 베잇슨은 좌우대칭 제거의 개념을 발명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한 시스템(유전자)내에서 정보를 잃으면 좌우대칭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네, 좌우대칭은 질서나 조직의 표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제가 항상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고, 건축가의 입장에서 좌우대칭은 정보의 부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정보를 잃으면, 좌우대칭으로 돌아갑니다. 시스템에 정보를 추가하면, 좌우대칭을 깰 거구요. 자, 이 자연형태에 대한 포괄적 아이디어는 이상적 형태를 찾는 것에서 정보의 조합과 포괄적 형태를 찾는 것으로 이동합니다. 아시다시피, 말그대로 저 이미지를 본 후, 그리고 베잇슨이 작업했던 것들을 발견한 후, 우리는 좌우대칭을 파괴하거나 연결시키는데 이 법칙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건축형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기 위해서였죠. 이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디지털 매체와 그들이 미적분과 어떻게 통합되는지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기 위해, 그들이 미적분 베이스라는 사실은 우리가 이상적인 단위나 분별된 요소적 측면에 관련된 치수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자, 우리가 각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덩치큰 결합물을 다루는 건축에서, 여러분이 지금 앉아계시는 이 방 안에도 50,000조각 정도의 재료가 모두 조직되어야하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형적으로 여러분이 그것들이 모두 같은 것으로 생각될법한, 예를들어, 여러분이 앉아있는 의자가 같은 치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저는 이것을 검증해보진 않았지만, 모든 의자가 약간은 다른 치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모든사람의 시선에서 의자가 모두 일정한 간격을 두길 원할 것이니까요. 천장의 직교하는 선들과 조명을 만드는 각 요소들은, 모두다 완벽하게는 그들의 모듈 질서를 지키고 있지 못하며, 그 요소들은 이러한 극소의 범위 내에서 훨씬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모두 생산과정이나 디자인에서 미적분 도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적분은 또한 곡선의 수학입니다. 심지어 직선조차 미적분학의 정의에 따르면 곡선의 일종입니다. 그것은 굴절이 없는 커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형태와 관련된 새로운 용어는 이제 모든 디자인 영역에 퍼져있습니다. 자동차, 건축, 제품생산 등등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것처럼요. 그것은 실제로 곡률을 다루고 있는 디지털 매체에 의해 영향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스케일의 복잡성에서, 얼굴에서 코의 예에서와 같이, 분수를 통한 부분 대 전체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미적분을 통해서, 부분분할의 전체 아이디어는 훨씬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전체와 부분은 하나의 연속적인 집합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아침시간대는 미적분 강의하기는 조금 이르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묘사되는지 몇가지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퀸즈에 있는 한국교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시듯이, 계단 요소들이 반복되고 있지요. 그러나 모듈로 정형화하지 않은 반복입니다. 이 구조내에서 각각의 요소들은 개별적인 거리과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결부위들은 개별적인 각도를 가집니다. 이제, 우리가 디자인 할 수 있었던 유일한, 혹은 그것의 구축이 가능케 했던것은 미적분 바탕의 형태에 대한 정의를 사용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훨씬 더 역동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같은 형태가 달리 개폐되는 것을 볼 수 있구요. 여러분이 그것을 가로질러 가는 것처럼 굉장히 역동적인 방향성을 가지면서요. 왜냐하면 그것은 내부에 구축된 동작에서 벡터값의 성질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종류의 폐쇄된 체적이 되도록 보여지는 동일한 공간이 다른 한쪽에서 보여졌을 때는 일종의 열린 경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또한 공간내에서 시각적 움직임의 감각을 얻습니다. 그 요소들 각각은 하나의 패턴내에서 변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패턴은 성찬대(alter) 를 향해 여러분의 눈을 이끌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주요한 변화중 하나로 생각하며, 또한 건축에서, 우리가 이제 몇몇 이상적 형태를 찾지 않는 것을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라틴 십자가처럼요. 그러나 실제로 모든 교회의 특징인 보이지 않는 소스를 넘어서 나타나는 빛 여러분이 집중하는 제단을 향하는 방향성과 같이요. 성스러운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진보된 과학(rocket science)을 통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여러분은 이제 다수의 특성들을 일종의 유전학적 방법을 통해 통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각각의 다른 내부공간 이미지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형태 내에서 방향성의 매우 복잡한 조합들을 보여줍니다. 건설과 생산의 측면에서, 이것은 70년대 암스테르담에 지어진 1킬로미터 길이의 주거 블럭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우리는 500세대의 아파트를 작은 이웃으로 쪼갠 뒤, 각각의 이웃을 다른 형태로 분화시켰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지 않겠지만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건물의 정면을 따라 사람들이 순환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가 122개의 트러스들로 지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이동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트러스들은 기울어진 방향의 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부재는, 건물의 길이를 약간씩 감소시킴으로서 약간씩 다른 형태를 가지고 되었습니다. 그래서, 벤틀리와 마이크로스테이션과의 협동작업을 통해, 우리는 이들 정보의 덩어리내에서 모든 요소들이 함께 조직되는, 특성화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가 건물의 길이방향을 따라 어떤 요소를 바꿀 수 있다면, 트러스구조 중 하나를 통해 그러한 변화가 분배정도를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각각의 트러스가 또한 건물의 전체 입면의 길이 아래로 그러한 정보를 분배합니다. 그리하여 그것은 모든 건물의 단일 요소를 위해 우리가 추가하고 있는 단일한 계산법이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엄청나게 많은 계산들이 서로 다른 복수의 철골 부재 사이를 연결하는 하나의 디자인 으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부여하는 것은 이러한 모든 요소들간의 조화롭고 통합된 관계성 입니다. 이 개념은, 말하자면, 저에게 어떤 제품 디자인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건축가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예를 들면 제가 공동작업중인 가구회사인 비트라라던가, 가정용품업체인 알레시와 같은 디자인 회사들 때문이겠지요. 그들은 이러한 실질적 문제해결과정을 이해합니다. 각 요소들을 세분화하는 능력을 가짐과 동시에 그들을 통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 이제, BMW를 걸고넘어지거나, 혹은 그들을 기념(동경)하지 않지만, 여기서 하나의 예로서 BMW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들은 2005년에 별도의 정체성을 가져야 했습니다. 그들의 모든 종류의 자동차에 대해서요. 그래서, 300시리즈, 혹은 어떤 새로운 차종을 개발하던, 새로 만든 100시리즈이건 간에 생산라인의 마지막 단계에서 700시리즈의 모델과 유사하게 보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BMW는 구분되지만 일관성있게, BMW라는 것을 보여주는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구매자들은 30,000달러에 300시리즈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700시리즈는 70,000달러에 팔리고 있구요. 700시리즈를 위해 가격의 두배나 지불하고서 300시리즈 같은 저가 자동차와 비슷해 보이는 차를 사려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들 제품안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부여해야했습니다. 그것은 생산시작 단계에서 더 많은 디자인 옵션을 부여함으로서, 이 문제는 전체와 각 파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었지요. 이제, 건축가로서, 부분에서 전체에 이르는 관계는 제품 디자인의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모든것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회사들에게 훨씬 더 큰 이슈가 되고 있죠. 그래서 우리가 했던 최초의 테스트 제품은 커피와 차세트를 만드는 알레시사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그것은 엄청나게 비싼 커피 세트입니다. 우리는 최초에 그것을 짐작하고 있었고, 저는 그래서 제가 알던 몇몇 사람들을 찾아 샌디에고 남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파괴된 티타늄 형태제작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항공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구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흑연몰드를 자르고 오븐에 넣어 1,000까지 가열하는 것이었고, 서서히 부드럽게 팽창한 티타늄은 이 형틀 안에서 최종적으로 폭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대단한것은 그 몰드형틀은 겨우 수백 달러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천달러의 티타늄을 썼지만, 형틀은 매우 저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시스템을 디자인했습니다. 그것은 교환가능한 여덟개의 곡선으로 이루어지고, 제가 보여드린 주택 프로젝트와 매우 유사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을 다시 재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공학적 형태를 늘 가져왔던 것으로, 항상 같은 부피를 가졌으며, 같은 방식으로 생산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방향으로, 우리가 몇백 달러를 지불했던 이들 개별도구는, 그 구성요소들 안에서 믿을수 없이 많은 다양함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세트의 예시들 중 하나입니다. 흠, 저에게 중요한것은, 이 커피세트 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커피 혹은 찻주전자입니다. 그리고 받침대위에 올려져 있는 주전자들이고요. 그들은 일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네, 그들은 그렉린 알레시(Alessi) 커피주전자 입니다. 그러나 구매한 사람들은 어떤 점에서 독특한 주전자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다시 건축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하나의 범주로서 건축에 대해 무엇이 유기적인가에 대한 질문은, 제품 디자인과 다른 측면에서요, 이러한 전체론과 기념비성에 대한 모든 이슈가 우리의 범위라고 대답될 것입니다. 비슷하게, 우리는 하나의 사물로서 일관적인 것들을 디자인 해야합니다. 또한 우리는 작은 공간들의 내부를 붕괴해야 하며, 큰 스케일과 작은 스케일 양쪽의 정체성을 또한 가져야 합니다. 건축가들은 기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호를 통해 작업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러한 기호는 주택의 스케일을 넘어서 초고층건물에까지 작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호의 문제는 우리가 유지하고 작업하는데 매우 능숙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말하자면 건물의 모양, 구조, 창호, 색채, 패턴의 관계인 복잡함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요. 이것들은 실질적인 건축적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자연세계 내의 이것에 대한 일종의 제 이상향은 이들 열대 개구리입니다. 저는 그것들에 흥미를 가져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표면의 가장 극단적인 예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표면은 문양이... 이것을 '장식'이라고 부르기로 하지요... 저는 개구리가 그것을 장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그것이 작용하는 방식이니까요. 아무튼, 그 개구리는 문양이 다른 하나에 완전히 난해하게 연결되는 표면의 한 예가 됩니다. 그래서 그 형태에서의 변화는 색채 패턴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패턴과 형태는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만, 그들은 실제로 함께 작용하고, 어떤 방식을 통해 융화합니다. 그러므로, 코스타리카 국립공원 센터를 설계할 때, 구조를 건물의 표면을 통과하도록 이동시키면서, 우리는 점진적인 색채의 개념과 문양의 변화의 사용을 시도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메인 전시홀에서 자연사 박물관까지 연속적인 변화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건물의 볼륨을 정하는데 있어 모든 하나의 연속적 변화로 읽혀집니다만, 그 안에서 볼륨다루기는 공간과 형태의 매우다른 종류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주거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다른 주거의 탑들을 서로 융화시키는 작업을 공유된 곡선속에서 진행했고, 따라서 보시는바와 같이 일종의 모놀리스(monolith)와 같은 하나의 덩어리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것은 개별적인 요소들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형태잡기(massing)의 변화가 또한 48개의 모든 아파트에 대해 독특한 형태와 크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그것은 항상 일종의 통제된 제한선, 변화의 범위 내에 있습니다. 저는 다른 건축가 그룹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합 건축가라고 조직을 명명했습니다. 우리는 세계무역센터 대지 디자인에 대한 최종 결선팀의 하나가 되었고, 우리는 우리가 믿을 수 없이 큰 스케일의 건설과 관련된 문제에 접근했던 방법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계무역센터 대지의 투영면적을 따라 일종의 고딕 성당을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다섯개의 탑들의 상부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1950년대부터 보았던, 그와 비슷한 작업을 시도했던 다른 건축가들의 수많은 예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건물에 대한 전형성의 차원에서 그것에 접근했습니다. 또한 그 탑에서 우리는 이들 다섯개의 분리된 탑들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60층에서 모두 결합되었으며, 일종의 획일적 덩어리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건축가연합과 함께 우리는 유럽 중앙 은행 본사에 대한 제안을 내어 놓았습니다. 역시 같은 시스템을 사용했구요. 그러나 이때는 더욱 많은 획일적 덩어리가 되었지요. 마치 하나의 구체와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다시, 여러분은 여기에서 일종의 다수의 건물 요소로 구성된 유기적 결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이지만, 믿을 수 없이 유기적인 방법으로, 더 작은 부분으로 분리하는 하나의 물체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께 디지털 제작의 효과중 일부를 약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는 약 6년전에, 이 CNC 조각기 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단지 젊은 사람들이 건물 모형을 만들때 손가락이 절단되는 따위의 일을 제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한 레이저 커터를 가져왔고, 그때부터 제 소유의 작업실에서 큰 스케일의 건물 부재들과 모형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작업실은 우리가 그 장비를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구요. 제가 발견한 것은 장비의 세공이 여러분이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입한다면, 실제로 장식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톡홀롬에 있는 이 상점이나, 네덜란드 건축협회에 있는 이 설치벽과 같이 이러한 인테리어들에 대해서, 우리는 장비들이 많은 공간적 효과를 만들기 위해 남겨둔 문양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벽의 문양과 재질을 지닌 벽의 형태를 통합할 수 있었구요. 아, 또한 그것은 진공형성 플라스틱, 화이버글래스, 그리고 심지어 여러분이 선형이나 모듈로 생각하는 구조 철골의 수준에서 이루어 졌구요. 철강산업은 그래서 여러분이 우위를 점하는 디자인 산업보다 더 많이 진척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의 시스템 속에 모두 통합되어있는 보와 기둥을 생각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효율적이지만, 또한 장식적이고 형태적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굉장히 아름답고 유기적이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온라인 바이오그래피에 디자인 선교사라 되어있더군요 그건 좀 과한 표현같구요. 그것보단 저는 그냥 행인이라고 해두죠 저는 도시에서 많은 시간 디자인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공공 시설의 디자인을 관찰하죠. 보통 한해에 제가 찍는 사진이 5000장인데, 그 사진들을 편집하여 몇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들께 흥미로운 것이면 좋겠네요. 3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번째, 제가 말하고 싶은 디자인은 우리가 접할수있는 디자인, 항상 우리에게 자유로이 주어진 디자인 입니다, 경쟁사에 의한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디자인이 아닌.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자유롭게 찾을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중요한 메세지도 많이 담고 있지요. Rio의 인도를 예로 들겠습니다. 이건 50년대에 만들어진 아주 평범한 공공 디자인입니다. 흐르는 듯한 자연의 형태를 가지고있고 브라질 문화도 함께 담고 있죠. 저는 좋은 디자인은 그 문화에 공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샌프란 시스코나 뉴욕에서라면 전혀 조화되지 못한 디자인이 되겠죠. 이 모든것들이 정보를 담고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아날로그 세상에 살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쏟아지는 행인들의 물결과, 접촉, 다양성이 오고가는 곳, 그리고 그곳은 우리 발아래의 단순한 것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가져다 주는지 알려주죠. 제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냐구요? 저는 10년간 도자기 디자이너 였구요 그리고 실용적 물건들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들이고 모양과 색상에 있어서도 단순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Design Within Reach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죠. 단순한 모양을 만들어 내고, 우리에게 좋은 디자이너를 배출해 내는것, 그리고 디자이너들 각자의 캐릭터와 개성을 알리는 일을 합니다 그 모든것이 잘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2년간의 작업기간을, 디자인을 공부하러 유럽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던중 암스텔담에서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준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디자인숍들을 가보았습니다 저희 디자이너들도 함께요. 많은 물건들이 많은 물건들이 매우 비슷하더군요, 세계화의 영향이 우리 커뮤너티에도 역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디자인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더 잘 알게되니 개성을 가진 문화를 찾는것이 더 힘들어 집니다 제가 암스텔담의 길거리를 걷다가 정말 큰것은, 디자인 가게 안이 아니라 길거리 밖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도시가 모더니즘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만의 건축과 개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전거가 사람들의 교통수단으로 큰 역활을 하고, 행인들의 권리가 보호되는곳이겠죠. 제가 매주 쓰는 뉴스레터가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기사를 썻는데 아주 많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평범한 디자인, 공공장소에서 평범히 볼수있는 그 디자인들이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준다는걸요. 그리고 대화의 토대를 만듭니다. 그래서 제가 많은 시간을 돌아다닌 유럽의 다른 도시들도 생각해 봤습니다 Vitra가 위치한 Basel이나 북 Italy와 같이 자전거가 아주 많은 도시들. 그리고 행인들이 걸어다니는 장소들... 제가 생각하기게 이들 중요한 다자인 장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장소들이 자전거와 사람의 통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 둘 사이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의문하실 분들도 있을껍니다 주로 이곳은 대학교와 학교등이 있는곳으로 학생들이 차를 살수가 없기때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장소들은 행인들의 통행이 보호되는 곳이기도합니다 이 자전거를 보면서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말하실 분은 없으실껍니다 다자이너의 작품이라면 타이테니엄와 몰리브덴으로 만들어져야 했겠지요 하지만 전 암스텔담같은 장소의 디자인을 보면서 디자인의 첫번째 할일은 사회의 목적을 서비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자전거를 다자이너의 작품이라 하진 않겠지만 다자인의 아주 좋은 예라고 할수있죠 암스텔담에서 저는 많은 시간 도시에서 지내며, 디자인의 공통된 증거를 찾아다녔습니다 디자이너의 signature에 영향 받지 않은 디자인들 말이죠. 제가 최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한 다리를 보러갔습니다. 그는 스페인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죠 여행 책자를 보고 다리를 찾아갔는데 전 비유적, 상징적, 구조상으로 다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다리는 실망감이었어요 강의 침전물이 녹슬고 있고, 다리 자체도 잘 이용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느낀건 디자인이란 눈으로 보기위한 디자인이 될때의 디자인은 실망감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다른 흥미있는것들이 많았어요 공사현장같았는데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멀리서는 볼수없던것이 가까이 다가갈수록 작고 아름다운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Mondrian이나 Diebenkorn의 작품을 연상시키더군요. 하지만 제게 그것은 색깔과 애니메이션을 입은 산업 자재였습니다 그리고 마치 하나의 정물화와도 같은 의도되지 않은 디자인 이었습니다. 더 가까이 가면 또다른 시각을 보게되는데요 이러한 모양을 발견했죠 이러한 의도되지 않은 디자인 작품들이 뭔가 신선하고 제게로 하여금 뭐라 할까... 세상의 정확성과 시각적 기쁨을 줍니다 마치 지금 저 빌딩이 공사현장의 발판만큼도 못해 보일수 있다는 거죠. 길 아래로 빌딩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시각적으로 아주 보기 좋았는데요 수평선, 수직선의 요소와 작은 라인들이 이 마젠타색의 곡선을 지나고 일꾼들 조차도 장식의 일부분이되는, 도시공간에서의 어찌보면 분리라고도 할수 있겠죠. 어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것. 이런것들은 아주 잠시 우리에게 발견되죠 마치 우리가 노래를 듣는것과 마찬가지로 아주 큰 행복감을 줍니다 Antoine Predock이 San Diego에 있는 아주 멋진 야구장을 디자인했습니다 Petco Park라고 그 지역의 재료들을 아주 멋지게 사용했습니다 스테디엄 안으로 들어가면 한 인테리어 구조를 보게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스테디엄에 가지만 저는 디자인의 관계를 보러 갑니다 건축의 구조를 적절히 분리시키고 나무들이 수직의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빨강색은 자연의 색이고 보통 "멈춤"싸인에 사용되죠 빨강색은 당신의 시선을 잡고 많은 감정을 담고, 전달할수 있는 색입니다. 이탈리아 공사현장 경계 테이프처럼 뉴욕의 공사현장처럼 빨강색은 감정적 힘을 담고 있는 색입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우리가 귀여운 강아지를 볼때와 마찬가지로요 이탈리아의 길 한편. 빨강색이 제 시선을 끌더군요. 긍정적으로 보자면 공공의 서비스인 편지함과, 문 서비스, 배관 이 모든 공공의 서비스들이 아주 멋진 조합을 만들어 내는듯했습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이탈리아선 거의 모든것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보드에 붙어있는 간단한 메뉴부터 조화를 이루고 있죠 하지만 어찌보면 당신이 길을 지나고 많은것들을 볼수 있기 때문이겠죠 빨강은 웃음을 줄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죠 이 작은 소화전의 캐릭터는 하바나의 열악한 도시계획으로 힘들어하고 있군요. 색은 단조로움을 살맛나게 할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재료들 까지도요. 뉴욕을 걸으며 멈춰서서는 저는 이유도 없이 사진을 마구 찍어됩니다. 대칭의 아름다운 조화와 날카로움과 대비되는 곡선 뉴욕의 공공좌석에 대한 코멘트를 담은 것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게 있다면 길위에 놓여진 배 기둥같은것들의 관계도 다르게 해석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어떤 쓰레기토은 -- 이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쓰레기통인데요 -- 18개월동안 그냥 그곳에 버려져있었습니다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주위 것들과 조화를 이루고, 이것이 평범한 주차장을 하나의 작은 조각예술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디자인 작품이 있는 그 장소에는 디장인의 무언의 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곳들은 그랬던것 같습니다. Havana는 아름다운 곳이죠. 상업적으로 붐비는 곳과는 다르게 우리가 보는 로고나 브랜드 상품의 이름들은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것이 몸에 더 와닿게 느껴지죠 이곳은 행인들의 보호가 잘되어 있는곳입니다 오래전 식민지의 대포가 다시 잘 씌여지고 있죠. 쿠바가 좀더 낳은 지모를 발휘해갸겠죠, 장애물이 있지만 좋은 놀이터가 될수 있습니다. 전 가끔씩 왜 이탈리아가 모던디자인의 리더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가구로는 이탈리아가 세게 탑이죠 네덜란드도 잘하지만 이탈리아도 대단하죠 베니스의 작은 길거리를 자나는데요 공산주의 본부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천주교의 성골함이 있는 벽을 같이 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이탈리아는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다양성이 어울러지면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은 그냥 무시하던지 하지만 이들은 서로 부딪힐 만한 꺼리도 없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부조합도 참아질수 있는 곳이죠. 그것이 이탈리아를 혁신적이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관대함 까지도요. 과거와 현재가 잘 어울러 진곳도 이탈리아죠 쉽게 찾아볼수 있고, 문화에도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그럴수 있는건, 그들의 공중 장소들이 안전하게 보호되있기 때문입니다 보행자 길 또한 보호되어 있지요. 그래서 실제로 이러한 것을 어렵지 않게 경험해 볼수 있습니다. 몸으로 부딛히면서요. 이것이 시민들로 하여금 모더니즘에대한 공포를 뛰어넘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샌프란시스코의 길가 이 사진을 보여드리죠 - - 보시면 뭐랄까,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도시에 대한 공격 입니다 당연히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보게되는 것이지만 가끔은 개인 산업이 공동의 장소를 망가뜨리는거 같습니다 또 느끼는 것은, 말하자면, 뉴스나 매거진 같은 것도 한몫을 단단히 하는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회 정책만으로는 이것들을 바꿀수가 없다는 겁니다 개인 산업들이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것입니다 극단적 얘기로 이탈리아를 예로들면 관리된 무언가가 있다는거죠 주위환경에서 일어나는 모든것에 말이죠, 잡지등을 파는것에도 말입니다. 저는 걷거나 스쿠터를 타고 출근합니다 그리고 여기 작은 장소에 항상 주차하지요. 하루는 길을 겉은데 모든 자전거가 빨강색이였습니다 잠깐, 여기서 물론 포토샵 같은걸 하시는 분들께는 전혀 관심을 끌일이 아니지만 이건 정말 있었던 순간이였습니다 저 자전거에서 내려서 보며 생각하길, 마치 이건 내 모든 자전거 형제들이 같이 모여 음모라도 꾸미고 있는것 같았다니까요. 제가 느낀건 제가 현실에 존재함을 이러한 것을 찾아냄으로써 일깨워 주었습니다. 놀라움의 가능성도 주었습니다 샌프란 시스코에 노랑색 날이 있을수 있는것과 같이, 우리가 원한다면 어떠한 설치미술을 만들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또하나 제게 생각나게한 힘은 패턴과 반복이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패턴처럼 강한 영향을 남기는 것이 있을까요, 서로다른 요소들을 조합할수 있는 힘말이죠. 12월달 마이에미에 있었던 art show를 봤습니다 두어시간 미술감상을 하면서 미술 작품으 값에 놀랐습니다. 물론 감상하는것에 푹 빠져있었지만요 나오면서 차 valet 주차하는곳에서 이렇게 흥미로운 collage를 발견했는데, 모두 차키들이었습니다. 기도자들의 기도문을 끼워둔것과도 비슷하죠 이건 토쿄에서 찍은 것이구요 그래서 전 생각하길 만약 패턴이 이렇게 서로다른 요소들을 융합할수 있다면 그건 정말 그 무엇도 할수 있는게 아닌가 하구요 제가 사람은 많이 찍지 않습니다. 왜냐면 순수한 형태를 공부하기에 사람들은 방해가 됩니다. 스패인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을때 였던거 같군요 그런 좋은 날 있죠... 나만을 위한 공간같이 느껴지는 그런곳 와인을 마시며 그곳 정서를 느끼고 문화를 느끼고 음식을 경험해보고 조용한 가운데, 아~ 내가 굉장히 운이 좋다고 느낄때 관광버스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그 많은 관광객들이 차에서 내려 레스토랑에 한가득 들어왔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안에 그곳의 모든 분위기가 시끄러운 목소리와 큰 몸들이 얽혀있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만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만큼 불편할 정도였어요. 그때, 떠나려는 그 순간, 해가 다시 나타나고 구멍뚫린 스크린 사이로 패턴들이 사람들위로 듸리워졌습니다 그중은 뒤쪽으로 흩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난뒤 우리는 레스토랑을 나름데로 기분좋게 나갈수 있었죠 제 생각에 패턴은 사회의 정화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회의 나쁜 요소들도 뽑아내 버리지 않을까요 레스토랑안의 아주 미운 모양들처럼 말이죠 하지만, 심각하게 그것이 제게 준 메세지가 있다면 우리가 주의할것은, 우리가 보는것이 우리가 단일 문화에 있다면 산업세계가 만들어낸 그런 부정적 모습들 밖에는 볼수 없음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문화의 다양성의 보호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화두라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보도의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제가 말하려는것은 우선은 제가 긍정적인 사람이라는것 알아주세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의 영향은 많은 도시들을 황폐시켰습니다. 많은 도시의 땅이 주차장으로 바뀌고 마구잡이로 이용되었습니다. 많은 도시사업 부서가 교통부서의 아래 부서로 들어가면서, 차를 사용하는일이 Wal Mart를 가는 일만큼이나 쉬워졌습니다 전 그렇게 하지 않을것이지만 그것들은 도시화의 실제 예들입니다 지난 세월동안의 변화와 우리 도시 환경이 문화의 센터로서의 중요성으로 부곽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공공 시설에 대한 생각이 공헌이 될것입니다 더 크게까지요. 도시는 우리가 여러가지 다양성을 경험하게 되는 곳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게되는 곳이죠. 예술적 자극과 그 외 많은것들을 위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우리 도시의 존엄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카고같은 곳은 국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미국이 도시 사업과 재활에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카고를 특별한 도시로 나누고 싶은데요, Mayor Daley를 다지인 영웅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정치적 과정을 거쳐서 지역발전에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도시를 지날때면 사람들은 좀더 업그레이드된 꽃화분등을 기대할지 모르죠 특히나 부유한 사람들이 쇼핑하는 Michigan Ave같은곳에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꽃화분은 거리마다 모두 다르고 그 종류또한 모두 다양합니다 하나의 도시 그룹이 서로다른 종류를 보전할수 있다는것이 대단하다 봅니다 시카고에서 볼수있는 이것과 당신의 big-D design 메세지 프랭크 개리가 완성한 Pritzker Pavilion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습니다 제가 가늠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은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대신 그것이 사회서 어떠한 역활을 해내는가가 중요한 것이지요 Pritzker Pavilion에서는 정말 많은 콘서트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가보면 이곳은 엄청만 소리 시스템이 있거든요. 도시가 공공에게 주는 역활이 중요하고 국외적으로도 좋은 본보기가 되지요 전 San Francisco의 고문으로 있는데요 Mayors의 국제 디자인 고문입니다. 시카고가 으뜸으로 뽑힙니다 그래서 저는 Mayor Daley와 그의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하나 더 보여들일것이 있는데요 테크날러지를 담은 사진으로요. 이건 시카고에 있는 밀레니엄 공원입니다 스패인 예술가 Plensa가 만들었죠 디지털 판독기 같은 이것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캐릭터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언제나 환영의 장소이죠, 제 생각엔, 다양성을 담고있고, 그 다양성을 잘 표현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테크날러지와 예술의 결정체가 있는 이곳, 미국은 리더쉽의 역활을 잘 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시카고는 그것의 한 예이구요 감사합니다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여서 두 길을 모두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오래도록 서서 한 길이 덤불 사이로 굽어지는 곳까지 멀리, 저 멀리까지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길로 나아갔습니다. 똑같이 아름답지만 더 나은 길처럼 보였습니다. 풀이 무성하고 닳지 않은 길이니까요. 그 길도 걷다 보면 두 길은 똑같이 닳을 것입니다. 까맣게 디딘 자국 하나 없는 낙엽 아래로 두 길은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 아, 다른 길은 후일을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길이란 길과 이어져 있다는 걸 알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면서요. 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겠죠. 까마득한 예전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로 나아갔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여러분 생각에는 최근에 우리가 짓는 것들이 미래에 불가사의로서 여겨질까요? 스톤헨지를 생각해 봅시다. 피라미드들 마추픽추 와 이스터 섬을 떠올려 보세요. 현재 저희 방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 상당한 양의 돌들을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복합적으로 맞추었고 그리고 그들의 건설에 대한 자취는 모두 지워졌습니다. 미스테리 속으로 감춰졌죠. 보기에는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는데 그건 사람들이 짓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것들은 고대종의 거인들로 인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는데 이들은 사이클롭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저는 이 괴물들과 협력해서 이 엄청난 돌을 움직인 비밀을 알아내려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사이클롭스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똑똑해서 자재들이 알아서 일을 하게 했죠. 이제 제 뒤 영상에 보이는 큰 돌같은 흔들거리는 생물체들은 이 합작의 결과물들 입니다. 네, 그래서 사이클롭스는 신화 속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 불가사의들은 아직 실존합니다. 사람들이 그것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또한 그들을 둘러싼 신화들도 만들었죠. 그리고 불가사의에는 관해서는 신화와 현실 사이에 이 두터운 연결고리가 존재합니다. 이스터 섬을 예로 들어보죠. 네덜란드 탐험가들이 섬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들은 라파누이 원주민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의 선조들이 어떻게 거대한 석상들을 움직였는지 말이죠. 그리고 라파누이 원주민들은 말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석상들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석상들 스스로가 움직였기 때문이죠.” 몇 세기동안 이 말은 무시되어 왔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모아이라고 알려진 석상들은 서있는 상태에서 이송되었습니다. 좌우로 돌면서 말입니다. 아셨죠? 오늘날 방문객에게 있어 모아이가 장관인 만큼 당신은 그때 당시 그곳에 있을 자신을 상상해봐야 합니다. 거대한 모아이가 섬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보이겠죠. 왜냐하면 진짜 기념비는 물체 그 자체가 아니라 돌에 생명을 불어넣은 문화적 의식에 있습니다. 그래서 건축가로서 저는 그 꿈을 쫓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화적 측면의 건설을 수용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도전과제를 주었습니다. 여러가지 퍼포먼스들을 하면서 말이죠. 오래되었지만 제법 직설적인 과제로 크고 무거운 물체들을 단순히 움직이고 세우는 겁니다. 이 약 5m의 거대한 돌이 땅을 걷게 디자인하고 수직으로 세우는 거죠. 아니면 이 2톤 짜리 거대물체를 스스로 튕겨져서 무대에 서게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은 건축에 대한 생각을 마감 제품이 아닌 퍼포먼스로서 바꿈으로써 컨셉에서 완성까지 우리가 오늘날 현명하게 건축하는 방법을 재발견한 것입니다. 여려분께서 아시다시피, 우리 미래를 둘러싼 많은 의견들은 기술, 효율 그리고 속도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이클롭스로부터 배운 것은 그 불가사의들이 매우 현명하며, 웅장하고 오래 지속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의 양과 경이로움으로 인해서 말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아직까지 불가사의들의 건축시공방법이 궁금해 하기에 저는 사이콜롭스에게 어떻게 이런 경이로움을 만들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지었는지 질문을 하게 만드는 이런 경이로움 말입니다. 요즘 우리가 디자인 하는 건물들은 기껏해야 30년이나 60년동안 유지가 되게 만드는데 저는 대신에 좀 다르게 만드는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영원히 즐길 수 있는 걸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다섯가지 감각 가운데,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시각입니다. 또한 가장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기도 하죠. 아마 앞을 못보시던 아버지 때문에 그런 면이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보통 그 사실에 대해서 그다지 호들갑을 떨지 않으셨죠. 언젠가 노바 스코샤에서 개기일식을 보러갔을 때... 예, 칼리 사이먼의 노래에 나오는 그 일식입니다. 혹은 어쩌면 제임스 테일러, 워렌 비티, 믹 재거와도 관련 있을지 뭐 확실하진 않죠. 그곳에서는 어두운 플라스틱 안경을 나눠줬습니다. 직접 태양을 쳐다봐도 눈을 상하지 않게 해주는 물건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정말 불안해했어요. 우리가 눈이 상하지 않았으면 하셨죠. 그 대신 싸구려 마분지 반사경을 쓰게 하셨습니다. 눈이 상할 가능성이 아예 없도록 말이죠. 당시에는 그것을 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몰랐던 것은, 아버지께서 태어나셨을 땐 시력이 멀쩡하셨다는 것이죠. 아버지와 마르타 고모가 어릴 적에, 할머니께서 개기일식 관측에 데려가셨는데 아니 사실 그냥 일식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여하튼 얼마 가지 않아서 두 분 모두 시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수십년 후, 시력상실의 원인이 일종의 세균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죠.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일식과는 전혀 아무런 관련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미 할머니께서는 그 모든 것을 스스로의 탓으로 생각하시며 돌아가신 후였죠. 자, 아버지는 1946년에 하버드를 졸업하셨습니다. 어머니와 결혼하시고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에 집을 사셨죠. 그곳은 1775년에 영국인들에게 처음 총을 발포했던 장소인데, 사실 콩코드시까지 밀려나기 전에는 한 발도 못맞췄죠. 레이시온사에 직장을 구하셨고, 그 곳에서 유도 시스템을 디자인하셨습니다. 그 당시 128번 도로 하이테크 단지의 일부였죠. 즉 70년대의 실리콘 밸리 같은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다지 군대 쪽에 어울리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2차대전에 참전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하셨을 뿐이죠. 장애 때문에 말입니다. 사실 군 당국자들은 아버지를 거의 통과시켜 줬습니다. 몇 시간에 걸친 신체검사를 하고 맨 마지막 검사에서야 걸렸죠. 그게 바로 시력검사였습니다. (웃음) 여하튼 그래서 아버지는 각종 특허들을 쓸어모으고 앞을 못보는 천재, 로켓 과학자, 발명가로 명성을 쌓으셨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아버지였습니다. 가정 생활도 꽤 평범했죠. 어린 시절, 저는 텔레비전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범생이스러운 취미가 많았죠. 광물학, 미생물학, 우주 개발 계획 뭐 그런 것들 말입니다. 아 그리고 약간의 정치학도. 체스를 많이 뒀습니다. 하지만 14세 당시 친구 하나가 저를 만화책에 입문시켜 줬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먹고살자고 결심했습니다. 자, 아버지 입장에서 잠깐 보죠. 과학자시며, 공학자시고, 군사 관련 일을 하십니다. 자, 4명의 자녀가 있죠? 한 명은 자라나서 컴퓨터과학자가 됩니다. 한 명은 해군에 입대합니다. 한 명은 공학자가 됩니다. 그리고 저는... 만화가입니다. (웃음) 우연히도 저는 딘 케이먼의 정반대인데 저는 발명가의 아들인 만화가고 그분은 만화가의 아들인 발명가죠. (웃음) 예, 사실입니다. (박수) 재미있는 점은, 아버지가 저를 무척 신뢰하셨다는 것이죠. 아버지는 만화가로서의 제 능력을 믿어주셨습니다.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직접적인 근거를 하나도 알지 못하셨는데도 말입니다. 아버지가 보신 것은 그저 흐릿한 무언가였죠. "맹신"이라는 말에 진짜 의미가 부여된 셈입니다. 덕분에 제게는 다른 사람들에게만큼 부정적인 어감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자, 볼 수 없고 증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믿음이란 제 성향과 그다지 잘 맞는 종류의 믿음은 아닙니다. 저는 과학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학에서는 우리가 보는 것이 그리고 확언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아는 것의 근간이죠. 하지만 중간지대도 있기 마련입니다. 찰스 배비지 같은 불쌍한 분들이 들어섰던 중간지대죠. 결코 만들어지지 못한 그의 증기 컴퓨터 같은 것의 영역 말입니다. 그 누구도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만 빼고요. 그는 무덤에 누울 때까지 계속 그 꿈을 쫓아다녔죠. 바네바 부쉬와 그의 '메멕스' 개념도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지식을 손가락 끝에 가져온다는 발상 그런 비전이 있었죠. 그리고 당시의 수많은 사람들은 그가 좀 사기꾼 같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뭐, 회상을 하자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죠. "그래 하하, 뭐 다 마이크로 필름 이야기지". 하지만...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미래의 모습을 이해했다는 것이죠. 릭라이더가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관해 이야기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마찬가지죠: 그는 미래의 형태를 이해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한참 후일에야 사람들이 써먹게 될 것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혹은 폴 배런이 가졌던 패킷 스위칭에 대한 비전은 어떨까요. 당시에는 거의 누구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혹은 정말로 그것을 실행한 사람들도 그렇죠. 보스턴의 BBN사 직원들 말입니다. 그 구조들을 스케치해내고 결국 그것이 나중에 전세계적 네트워크가 되었죠. 냅킨과 수첩 종이에 이것저것 스케치를 끄적이고 논쟁을 거듭한 곳은, 하워즈 존슨 식당의 저녁식사 자리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시 128번 도로 근처였습니다. 바로 2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저는 체스 수를 연구하고 있고 글래디스 나이트 & 핍스 음악을 들으며 "미드나이트 트레인 투 조지아"를 흥얼거리며 (웃음) 아버지의 크고 푹신한 의자에서 뒹굴거렸죠. 자, 3가지 종류의 비전입니다. 우선 볼 수 없는 것에 기반한 비전 즉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또, 이미 증명되었거나 확언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세 번째 비전, 즉 무언가 지식에 기반하고 있을 수도 있고, 기반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검증되지는 않은 것 말입니다. 지금껏 과학 분야에서 그런 종류의 비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여럿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예술에서도, 정치에서도, 그리고 개인적 목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결국 4가지 기본 원칙으로 압축됩니다: 모두에게서 배워라, 아무도 따라가지 말라, 패턴을 관찰하라, 그리고 미친듯이 작업하라. 저는 이것이 여기 적용되는 4가지 원칙이라고 봅니다. 특히 세 번째 원칙에서 미래에 대한 비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세계관의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여러가지 분야에서 나타나곤 하는 네 가지 방식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만화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이런 방식은 일종의 형식주의 입장이 됩니다. 즉 무언가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 접근이죠. 반면 좀 더 고전적인 입장도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기술적 숙련을 중요시하죠. 또 다른 입장은, 순수하게 투명한 내용 전달을 신봉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인간 경험의 진정성, 정직성, 가공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이 네 가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매우 다른 방식입니다. 이름도 붙여봤습니다. 고전주의자, 영혼주의자, 형식주의자, 우상파괴자. 흥미롭게도, 이 구분은 다소나마 융의 인간 사고의 4가지 구분에 상응합니다. 그리고 각각 예술과 환희의 이분법을 좌와 우로 구분하고 전통과 혁신을 위와 아래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대각선으로 보면 내용과 형식의 구분이 있고 미학과 진실성의 추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런 것은 음악, 영화, 미술 등에 모두 적용될텐데 '비전'과 별로 상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번 강연의 주제인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다"와도 말이죠. 최소한... 뭐 그 개구리 우화 있잖습니까. 전갈을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너는 이야기인데 전갈이 독침을 쏘지 않기로 약속해서 그렇게 했죠. 하지만 전갈은 여하튼 독침을 쏘고, 둘 다 죽습니다. 죽기 전에 개구리가 왜그랬냐고 물어보자 전갈이 말합니다. "그게 내 본성으로 자연스러우니까." 뭐 그런 의미라면, 상관이 있겠습니다. (웃음) 그럼... 이것이 제게는 자연스럽습니다. 저는 제가 선택한 이 방식, 작업시에 초점을 맞추고 저 자신을 규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로 이런 시각을 발견한 것입니다. 사실, 그냥 저 스스로 제 본성을 인정한 것이죠. 무슨 의미인가 하면, 사실 제가 가계도에서 저렇게 멀리 떨어져나오진 않았다는 겁니다. 그럼, 그런 "과학적 인간"이 예술에서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일까요? 뭐, 저는 만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즉시, 만화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화에 관해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은, 만화가 시각적 매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감각을 시각으로 포용하려고 하죠. 그래서 만화의 서로 다른 요소들, 예를 들어 그림과 글, 다양한 심볼과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들은 만화에서 선보일 때 시각이라는 단일한 경로를 통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사성 같은 개념을 한번 보죠. 실제 세계와 유사한 무언가가 추상화될 수도 있다는 식입니다. 이러한 추상화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유사성으로부터 추상화되지만 여전히 의미는 온전하게 유지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유사성과 의미 모두 추상화되며 순수한 화상의 방향으로 가든지 말이죠. 이 세 가지를 합치면, 지도가 하나 만들어집니다. 바로 만화가 포괄할 수 있는 시각 표현 전체를 담은 지도입니다.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언어'도 나옵니다. 이것은 유사성으로부터 한층 더 추상화되죠. 하지만 의미는 여전히 남습니다. 시각은 소리를 표상하기 위해 동원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을 이해하고 공통적으로 야기하는 효과를 위해 쓰이죠. 또한 소리의 질감을 표상하고 핵심적 요인들을 잡아내기 위해 시각이 동원되죠.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 사이의 균형 또한 만화의 일부입니다. 만화는 일종의 요청과 응답의 구조입니다. 작가는 여러분에게 칸 안에서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칸 사이에서는 무언가를 상상하도록 해주죠. 또한 만화에서 시각이 나타내는 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순서'는 만화의 매우 중요한 측면입니다. 만화는 일종의 시간의 지도를 보여줍니다. 시간의 지도라는 이런 기능이 현대 만화의 원동력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것이 다른 형식에서도 원동력이 되어주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몇가지 사례를 발견했죠. 그리고 마찬가지의 원칙을 같은 발상을 실현한 고대의 버전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하면, 예술의 형식이 특정한 기술과 충돌하는 것이죠. 고대 이집트의 서기관 무덤 같이 돌 위에 도료를 넣은 것이든, 돌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부조 조각이든, 아니면 200피트 길이의 자수 천이든, 혹은 사슴 가죽과 나무껍질 위에 그림을 그려서 접이식으로 진행하는 88페이지든 말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인쇄라는 기술과 만나자마자... 참 이것은 1450년의 작품입니다... 현대만화의 모든 전형적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직선적 칸 배열, 농담을 입히지 않은 간략화된 선화,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순서 등입니다. 그리고 100년 이내에 말풍선과 주석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 후 여기서 여기까지 오는 것은 단숨에 점프하듯 일어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93년에 책을 썼습니다. 하지만 책을 마무리할 무렵 식자 작업을 좀 해야 했고 동네 인쇄점에 매번 왔다갔다하기가 지겨워져서 컴퓨터를 샀죠. 그냥 사소한 일이었죠. 문자 입력 말고는 딱히 많이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예전에 제게 "무어의 법칙"을 들려주셨습니다. 70년대에 이미 무어의 법칙을 들었기에, 저는 앞으로 무엇이 다가올지 알았죠. 그래서 예의주시했습니다. 이전에 일어났던 성질 변화가 반복될지 말이죠. 인쇄 이전의 만화에서 인쇄만화로 넘어올 때 같은 변화가 그 너머 인쇄 이후의 만화로 들어설 때 또다시 벌어질지 말입니다. 가장 먼저 제안된 것들 중 하나는 만화의 시각요소를 소리, 동작, 상호작용 같은 당대 CD-ROM 타이틀에서 구사하던 요소들과 합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죠 심지어 '웹'이 탄생하기도 전의 일입니다. 가장 먼저 시도되곤 했던 것은 만화의 페이지를 그대로 가져다가 모니터에 이식하는 것이었는데, 사실 이것은 고전적인 맥루헌풍 실수죠. 이전 기술의 겉모습을 새 기술의 내용물로 전용하는 것 말입니다. 결국 만들어지는 것은 인쇄만화를 본뜬 만화 페이지를 놓고 그 안에 소리와 동작을 집어넣는 식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방식을 취한다면 만화에서는 공간으로 시간을 나타낸다는 것이 기본적인 발상인데, 소리와 동작을 집어넣으면 이런 것들은 시간을 통해서만 재현될 수 있는 관계로 만화를 보여주는 방식의 연속성을 단절시킨다는 겁니다. 상호작용도 또다른 이슈였죠. 하이퍼텍스트 만화라는 것도 창안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이퍼텍스트의 특징이란 모든 것들이 여기 있거나 여기 없거나 연결되어 있거나 하다는 것이죠. 심오할 정도로 탈공간적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에서 링컨이 그려진 1페니까지, 페니 마샬에서 마샬 플랜까지, "9호 계획"에서 아홉 목숨까지의 거리, 이 모든 것이 똑같습니다. (웃음) 그리고... 하지만 만화에서는, 작품의 모든 측면과 요소들이 다른 요소들과 항상 공간적 관계를 맺습니다. 즉 문제는 이것입니다: 공간적 관계를 보존하면서도 디지털 기술이 제공해주는 여러 장점들을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내리는 해답은 제가 보여드린 고대의 만화에 이미 있습니다. 각각의 작품들은 하나의 끊김 없는 독서 흐름선을 타고 있죠. 벽 위에서 지그재그로 오가든지, 기둥을 나선으로 휘감으며 올라가든지, 아니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직선으로 흐르거나, 혹은 심지어 반대방향으로 접이식 88페이지 위에 지그재그로 가든 말이죠. 이것은 항상 동일한 현상을 담아냅니다. 공간 속을 움직일 때 시간 속을 움직인다는 기본적 발상이 아무런 타협 없이 이뤄져왔죠. 하지만 인쇄가 도입되면서 타협이 필요해졌습니다. 인접한 공간은 더 이상 인접한 순간이 아니게 되었죠. 그래서 만화의 기본 발상은 자꾸 분절되고 또 분절되고 다시 분절되고 분절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뭐, 그렇다면, 혹시 오늘날 인쇄의 한계를 넘어 그런 것들을 다시 들여올 방법이 있을까? 그런데 모니터라는 것은 곧이곧대로 보자면 페이지 만큼이나 제한되어 있죠. 그렇죠? 모양은 다르지만, 그 이외에는 마찬가지의 제한사항입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페이지로 볼 때나 그렇죠. 모니터를 창으로 보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제안했죠: 우리가 만화를 무한한 캔버스 위에 그린다면? X축으로, Y축으로, 또 계단식으로 말입니다. 순환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정말로 순환적인 모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방향 전환을, 진짜 방향 전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병렬 진행 내러티브를 정말로 병렬시킬 수도 있죠. X축, Y축, Z축으로까지 말입니다. 이런 점들을 구상했던 것이 90년대 말 쯤입니다. 업계의 다른 이들은 제가 꽤 머리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 후 실제로 그런 것을 만들어냈습니다. 몇가지를 지금 보여드리죠. 이것은 제이슨 렉스라는 친구의 초창기 꼴라쥬 만화입니다. 한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찾는 것은 지속성 있는 돌연변이입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찾고자 하는 것이죠. 미디어가 이런 새 시대를 맞이하면 사람들은 어떤 돌연변이를 찾습니다. 그 중 지속성이 있어서, 결국 계속 남아있게 될 것들 말이죠. 이번에는, 만화를 시각 미디어로 보여준다는 발상을 가져와서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 주욱 따라갑니다. 방금 보신 것은 작품 전체로 현재 스크린에 올라와있죠. 한번에 한 조각씩 경험해볼 수 밖에 없는데 현재 기술력이 아직 그 정도이다 보니 그렇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 같은 것들이 도입되면 이런 종류의 것들은 더욱 성장할 겁니다. 바로, 적응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환경에 적응할 것입니다. 지속성 있는 변이죠. 여기 다른 작품도 있습니다. 드루 와잉의 작품이죠. 제목은 "팝, 우주의 열죽음을 명상하다" 입니다. 여기 진행되는 것들을 보십시오. 이런 이야기들을 무한캔버스 위에 그려내면서 더욱 순수한 표현을 만들어냅니다. 이 매체의 근본에 가까운 것을 말이죠. 약간 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이런 식이죠. 마지막 칸으로 가보겠습니다. (웃음) 자, 도착. (웃음) (웃음) 하나만 더 보죠. 무한 캔버스에 관해서 말입니다. 영국에 대니얼 멀린 굿브레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제 생각에는 매체라는 것이, 모든 매체라는 것들이 우리 세상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드는 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영화라는 매체가, 그리고 결국은 가상현실이나 그런 류의 것들, 어떤 식의 몰입형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에 매달리는 것이 결국 도피하기 위해서니까요. 하지만 매체는 창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드는 창 말이죠. 매체가 진화할수록 매체의 정체성은 더욱 독특해집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보고 계신 것은, 칸 만화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만화다운 만화를 보고 계신 셈이죠. 그렇게 될 때, 여러분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창문을 통해서 그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렇게 할 때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세상을 삼각측량해볼 수 있게 되며 그 형태를 가늠할 수 있게 되죠. 바로 그래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시작해 볼게요. (음악) (노래) 게이여도 괜찮아 우린 많은 면에서 다르니까 네가 남자애든 여자애든 그 중간 어디쯤이든 상관없어 우린 커다란 한 가족의 일원이란다 게이는 "행복"이라는 뜻이지 퀴어 키드 스터프 (Queer Kid Stuff) 여기 퀴어 키드 스터프에서는 너라는 존재로 충분해 (박수) "게이여도 괜찮아" 같은 가사로 객석에 가득 찬 어른들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건 유치원에 가득 찬 어린이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방금 들으신 노래는 제 웹시리즈 "퀴어 키드 스터프"의 주제가입니다. 모든 연령대 대상의 LGBTQ+와 사회 정의에 대한 영상들이죠. 제가 말하는 모든 연령대는, 말 그대로 갓난아기부터 증고조할머니까지를 뜻합니다. 지금 무슨 생각하시는지 압니다. "워, 저 사람들 아이들한테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하나 봐." 사실, 아이들에게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미국소아과협회에 따르면 아이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4살이면 확실히 알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아 정체성을 알아가는 때도 이 나이쯤이죠. 자신들을 둘러싼 세상을 관찰하고, 정보를 흡수해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친절하고, 공감 능력이 좋고 자신감 있는 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다양성을 접하는 것은 아이의 사회적, 감정적인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별 비순응 아동이나 트랜스젠더 아동, 그리고 트랜스, 논바이너리, 퀴어 부모를 가진 아이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저는 웹시리즈에서 공동 사회자인 제 곰인형과 함께 LGBT 커뮤니티와 사회 활동, 젠더와 성별 대명사, 합의의 개념, 자기 몸 긍정하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희는 노래를 통해 이런 주제들을 다루는데요, 방금 들으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단순한 의미와 비유로 된 노래들입니다. 저희는 이런 개념들에 접근하기 위해, 옛 교수님 한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고리 아래"에서 시작합니다. 갓난아이의 눈높이로 내려가 그들의 작디작은 눈을 통해 거대한 세상을 올려다보는 것. 언뜻 복잡해 보이는 개념을 단순화해서, 수준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핵심 개념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젠더는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가 아닌, 사랑, 젠더, 가족에 대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아이들이 소화해낼 수 있는 개념입니다. 젠더에 대한 초기 에피소드에서 저는 대명사의 개념을 활용해 젠더란 무엇인지를 강조하고 성중립적 대명사인 "they"와 "them"을 소개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대표하는 대명사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라고 권합니다. 최근 에피소드들에서 저는 이런 개념들을 토대로 "논바이너리"나 "트랜스젠더" 같이 대단해 보이는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저에게 20대 시청자들이 보낸 이메일들을 보면 조부모에게 논바이너리 젠더에 대해 설명할 때 제 영상을 활용한다고 해요. 하지만 제가 계속해서 받는 코멘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둡시다." 글쎄요, 좋은 의견이긴 한데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기만 한다면요. 불과 몇 주 전에는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 사는 15세 청소년이 게이라는 이유로 괴롭힘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18년에는 콜로라도 주 덴버의 7살 아이가 자살했죠. 이런 경우들은 계속 있어왔고, 앞으로도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할 확률은 이성애자 청소년 대비 3배 이상 높습니다. 트랜스젠더 청소년은 6배 이상 높고요. 한 연구에 따르면, 노숙 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자신이 레즈비언, 게이, 바이 또는 퀘스처너리라고 밝혔으며 노숙 청소년의 4퍼센트는 트랜스젠더라고 밝혔습니다. 일반 청소년 대상의 조사에서는 1퍼센트인 것과 대비되는 수치지요. LGBTQ 지지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에 따르면 128명의 트랜스젠더 사람이 살해 당했습니다. 이는 2013년부터 32개 주, 87개 도시에서 신고된 건수만 따진 것입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80퍼센트는 유색 인종인 트랜스 여성이었습니다. 퀴어들의 상황은 암울하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의 댓글 상태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저는 괴롭힘에 익숙합니다. 저는 매일 제가 소아성애자라거나 온갖 창의적인 방식으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한때 저는 제 차단 목록에 "트럭"이라는 단어를 추가해야 했는데 누군가가 저를 트럭으로 치고 싶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샤워"와 "오븐"도 목록에 있는데 홀로코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창의적이지도 않고 불쾌하기만 한 댓글이었죠. 샬러츠빌에서 네오나치들이 행진했을 때 제가 놀라지 않았던 것이 있다면 제 에피소드 중 하나에 대해 폭력적인 인터넷 밈을 만든 사람이 그 대나무 횃불을 든 무리 중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렇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현상과 말들에 우리는 직면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통계 수치, 폭력, 정신 건강에 미치는 위험 커밍아웃했을 때 부모님이 보였던 의도는 좋았지만 잘못되었던 반응 제가 힘든 인생을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그런 대답 그런 게 우리가 직면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저는 즐거움을 택했습니다. 저는 무지개와 유니콘, 반짝이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의 곰인형과 함께 게이여도 괜찮다는 노래를 부릅니다. 제가 아이들을 위한 퀴어 미디어를 만드는 이유는 제가 어릴 때 이런 게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들은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을 필요가 없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통,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을요. 저는 즐겁고 긍정적인 사고로 이런 메시지를 가르치고 퍼뜨립니다. 퀴어로 사는 삶은 고통스럽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대신에요. 저는 아이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라나길 원합니다. 그들이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입고 어떤 대명사를 쓰든 상관 없이요. 저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다른데도 불구하고가 아니라요. 저는 이런 자부심과 공감 능력을 통해 세상이 더욱 친절하고 평등한 곳이 되고 세상을 곪게 하는 편견과 혐오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젠더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성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합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 남자아이도 원피스를 입을 수 있고 여자아이가 크고 당당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래디컬 퀴어의 즐거움을 퍼뜨립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독서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계에 대해서도요. 독서가 보여주는 함께하는 세상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강하게 연결된 세상 말이죠. 또한 그 연결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독서는 결국 외롭고, 개인적인 일이라는 것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 인생을 바꾼 작가는 위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소설가 제임스 발드윈 입니다. 1980년대에 서부 미시건에서 제가 자랄 때에는 사회 변화에 관심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작가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임스 발드윈에게 눈을 돌렸던 것 같아요. 그 공백을 채우고, 인종적 자각을 느끼기 위한 수단이었죠. 하지만 제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인지 제가 느끼기엔 그의 이야기가 저를 꾸짖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 말들을 통해서요. "올바른 자세를 가진 자유주의자들은 있지만 진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그 상황을 알릴 사람을 찾으면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지? 저는 미시시피 델타 지역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죠. 이곳은 엄청난 역사에 의해 형성된 지역입니다. 1960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교육권을 위해 목숨 걸어 싸웠고, 투표권을 위해 싸웠습니다. 저도 그 변혁의 일부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린 10대 아이들이 졸업하고 대학에 가도록 돕기 위해서요. 제가 미시시피 델타에 갔을 때, 그 지역은 여전히 가난했고, 여전히 소외된 지역이었으며, 여전히 믾은 변화를 필요로 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제가 자리 잡았던 학교는 도서관도, 지도 교사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경찰관은 있었죠. 교사 중 절반은 임시 교사였고, 학생들이 싸움에 연루될 때는 학교 당국이 그 학생들을 지역 교도소로 보내곤 했습니다. 이 학교에서 저는 패트릭을 만났습니다. 패트릭은 15살이었지만 두 번의 유급으로 8학년이었어요.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죠. 마치 항상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다른 아이들이 싸우는 걸 보기 싫어했습니다. 한 번은 두 아이가 싸우고 있을 때, 패트릭은 싸움을 말리려 노력했죠. 하지만 말리기는커녕 넘어졌어요. 패트릭에게는 단 하나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거였죠. 때때로 학교가 너무 우울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항상 싸우고, 선생님은 떠나버렸기 때문이죠. 그의 어머니는 두 개의 일을 하셔서 그를 돌보기에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이를 학교에 나오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저는 열정적이었고, 22살에, 누구보다 긍정적이었기에 저의 전략은 단지 그의 집에 나타나 "얘야, 학교 갈래?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실제로 먹혔습니다. 그 아이가 학교에 매일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반에서도 잘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시를 썼고,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매일 학교에 나왔습니다. 제가 패트릭과 교감하는 법을 알게된 그 무렵에 저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또 다시 이 질문과 마주했죠.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지? 내가 머물 곳은 어디지?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미시시피 델타 지역은 돈이 있는 사람, 기회를 가진 사람, 그런 사람들은 떠나는 곳이라고요.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은 떠날 기회가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저는 떠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남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그런데 저는 외롭고,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설득했죠. 명문대 법학학위를 가지면 더욱 폭넓게 더 많은 걸 바꿀 수 있을 거라고요. 그리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3년 후, 법대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패트릭이 싸움에 연루되어 누군가를 죽였다는 거였죠. 저는 좌절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믿고 싶지 않았죠. 그러나 이것이 사실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패트릭을 만나려 달려갔습니다. 감옥에 있는 그를 만났죠. 그는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누군가를 죽였다는 것이요. 그리고 이에 대해 더 이상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그는 제가 떠난 해에 학교를 중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다른 사실을 얘기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눈을 떨구며, 갓 태어난 어린 딸이 있다고 했죠. 그 딸을 실망시켰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서둘러 대화를 나눴고, 불편했죠. 제가 감옥 밖으로 나왔을 때, 제 안의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돌아와. 지금 돌아오지 않으면 넌 영원히 오지 않을 거야." 그래서 저는 법대를 졸업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패트릭을 보기 위해 돌아왔죠. 그의 법적 소송을 도울 방법을 찾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를 두 번째 만났을 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패트릭, 딸에게 편지를 써보면 어떄? 그러면 늘 딸을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에게 펜과 종이 한 장을 건네 주었습니다. 그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가 다시 돌려준 종이를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그의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어요. 간단한 맞춤법도 틀려 있었죠. 저는 교사로서 이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학생이 단시간에 극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학생이 극적으로 퇴보한다는 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더욱 가슴 아팠던 건 그의 딸에게 쓴 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잘못을 저질러서 미안해. 너와 함께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가 딸에게 말해야겠다고 느낀 건 그게 전부였습니다. 저는 그에게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을 거라고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가 사과할 필요가 없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요. 딸과 함께 나눌만한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끼기를 원했습니다. 그 다음 일곱 달 동안 매일, 책을 들고 그를 찾아갔습니다. 저의 가방은 작은 도서관이 되었죠. 제임스 발드윈의 책을 가져갔고 월트 와잇맨, C.S. 루이스의 책도 가져갔죠. 나무와 조류에 관한 도감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장 즐겨본 책은 사전이었죠. 어떤 날에는 우리 둘 다 책을 읽으며 조용히 몇시간 동안 앉아있곤 했습니다. 또 어떤 날에는 함께 읽기도 했습니다. 시를 읽었죠, 단시를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주 많은 단시를 읽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간단한 작품을요. 저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단시가 뭔지 묻곤 했는데요. 그 중에 꽤 재미있는 시도 있었습니다. 이사가 쓴 시 같은 거죠. "걱정마, 거미야, 네 집은 그대로 둘 테니." 이런 것도 있어요. "한나절 낮잠을 잤는데, 아무도 나를 벌주지 않네!" 그리고 아름다운 시도 있어요. 첫 눈이 내린 날에 대한 것입니다. "서로의 털에 맺힌 첫눈을 핥는 사슴" 단지 시가 보이는 방식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것도 있습니다. 여백은 단어 만큼이나 중요하죠. 우리는 W.S.머윈의 시도 읽었습니다. 정원에서 일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그들이 여생을 함께 보낼 거라는 걸 깨닫고 쓴 시입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다면 그때는 봄일 것입니다. 우리는 더는 나이들지 않고 지난 슬픔은 흩어질 거예요.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의 떠있는 구름 처럼." 패트릭에게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묻자 "우리는 더는 나이들지 않는다." 라는 구절이라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서 시간이 멈추는 곳이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더 이상 상관없는 곳이요. 저는 그런 곳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시간이 영원한 곳 말이죠. 그는 이렇게 대답했죠. "저의 엄마요." 다른 사람과 함께 시를 읽는다면 시의 의미는 변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고, 여러분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는 정말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프레데릭 더글라스의 회고록도 읽었습니다. 미국 노예였던 그는 읽고 쓰는 법을 독학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문해능력을 통해 자유를 향해 탈출한 사람이죠. 저는 프레데릭 더글라스를 영웅으로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나의 용기와 희망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책 때문에 패트릭은 일종의 혼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더글라스의 이 이야기에 집착했죠. 크리스마스 즈음에 주인이 노예들에게 술을 주는 것은 그들이 자유를 가질 수 없는 이유를 증명하기 위한 거라고요. 왜냐하면 취한 노예들은 마당에서 비틀거리게 되니까요. 패트릭은 자신도 같은 처지라고 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사람들도 그 노예들처럼 자신들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면서요. 그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과거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앞으로 남은 날을 생각하는 게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이것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생각하는 걸 멈추어야 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끝없는 생각이야말로 나를 고통스럽게 하니까." 패트릭은 더글라스가 계속해서 쓰고, 생각했던 용감한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패트릭은 저에게는 그가 얼마나 더글라스처럼 보였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혼돈으로 내몰리더라도 그는 독서를 멈추지 않았으니까요. 그는 저보다 먼저 그 책을 끝냈습니다. 빛이 없는 콘크리트 계단에서요. 우리는 계속해서 제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를 읽었습니다 마릴린 로빈슨의 "길레아드"죠. 이것은 한 아버지가 그의 아들에게 주는 편지 형식의 책입니다. 그는 이 구절을 좋아했습니다. "나는 이 부분을 너에게 말해주기 위해 쓰고 있다. 너의 삶에서 네가 이룬 것이 무엇인지 의아하다면 너는 나에게 신의 은총이었다는 것을. 너는 나에게 기적, 기적보다 더한 것이었다는 것을." 이 표현에서 뭔가, 사랑, 열망, 목소리 같은 것이 글쓰기에 대한 패트릭의 갈망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노트를 하나 하나 채워갔습니다. 그의 딸에게 쓰는 편지로 말이죠. 이 아름다운, 복잡한 편지들에서 그는 미시시피 강을 따라 카누를 타는 자신과 딸을 상상했습니다. 완벽히 깨끗한 물이 있는 산속 계곡을 함께 찾아다니는 상상을 하곤 했죠. 패트릭이 쓴 글들을 보면서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여러분께도 묻겠습니다. 여러분이 실망시켰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본 적이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것은 그를 관심밖에 두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패트릭은 매일 나타나 그의 딸과 마주했고, 스스로 그녀의 보호자임을 자청했습니다. 강한 집중력으로 한 자씩 써나갔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그런 식으로 제 자신을 위기에 내몰고 싶었습니다. 한 사람의 정신의 견고함이 위기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잠시 뒤로 물러나 불편한 질문 하나를 해보겠습니다. 이 패트릭의 이야기를 전하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패트릭은 아픔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저는 살면서 한 번도 굶주려 본 적도 없는 사람이죠. 저는 이 질문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그저 패트릭의 이야기만은 아니란 걸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에 관한 이야기죠. 우리 안의 불평등에 관한 것입니다. 풍요로운 세상. 패트릭과 그의 부모와 그의 조부모는 가질 수 없었던 세상. 이 이야기에서 저는 그 풍요로운 세상을 대변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는 데에 있어, 저는 숨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진 힘을 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 그 힘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렇게 묻고 싶었습니다. 우리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독서는 그 간격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독서는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고요한 우주를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평등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을 말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패트릭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독서가 그의 삶을 되찾아주었을까요? 그런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죠. 패트릭이 감옥에서 나왔을 때, 그의 여정은 고통스러웠습니다. 고용주들은 그의 전과 때문에 고용을 거절했고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그의 어머니는 4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심장병과 당뇨병으로 인해서요. 그는 집을 잃었고, 굶주렸습니다. 사람들이 독서에 대해 말하는 것들은 제가 보기에 과장되어 있습니다. 글을 읽을 줄 안다고 해서 차별대우 받는 것을 막지 못했죠. 그의 어머니의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독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죠? 그에 대한 몇 가지 답으로 오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독서는 그의 내적인 삶을 채워줬습니다. 신비로움으로, 상상력으로, 아름다움으로요. 독서는 그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미지들을 주었습니다. 산, 바다, 사슴, 눈. 자유로운 세상을 맛볼 수 있는 단어들 말이죠. 독서는 그가 잃고 살았던 것들에 대한 언어를 주었습니다 시인 데렉 왈콧의 시는 너무나도 아름답죠. 패트릭은 이 시를 외웠습니다. "내가 가졌던 날들, 내가 잃었던 날들, 빗나간 날들, 마치 나의 딸들처럼, 나의 포근한 두 팔." 독서는 그에게 그가 가진 용기를 가르쳤습니다. 고통스러워도 프레데릭 더글라스의 글을 계속해서 읽은 것을 기억해보세요. 그를 아프게 할지라도 계속해서 알려고 했습니다. 독서는 생각의 한 형태입니다. 독서가 어려운 이유는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패트릭은 생각하지 않는 것 보다 생각하기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독서는 그에게 자녀와 대화할 언어를 주었습니다. 독서는 글을 쓰고 싶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읽기와 쓰기 사이의 연결은 굉장히 강력합니다. 우리가 읽기를 시작할 때, 단어를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패트릭은 그 둘을 함께 상상할 단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언어로 그의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했습니다. 독서는 우리 서로의 관계도 바꿨습니다. 우리에게 친밀함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우리의 관점을 넘어서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죠. 그리고 독서는 불평등한 관계를 없애고 잠시나마 평등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독자로서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새롭고, 신선한 만남이죠. 그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무엇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가 어떤 기억과 개인적인 슬픔을 가지고 있는지도요. 그리고 그의 내면적인 삶 중 가장 은밀한 사생활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럼 이런 의문이 드실 거예요. "나의 내면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 나에게 다른 이와 공유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패트릭이 딸에게 쓴 편지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강에 그늘진 곳이 있어도 나무 사이로 빛이 비친단다. 그 나무가지에 오디가 가득 달려있으니 팔을 길게 뻗어 그것들을 따보렴." 그리고 그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편지를 씁니다. "눈을 감고 단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렴. 나는 이 시를 마음으로 느낀단다. 그리고 너도 그러길 바라."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이것은 빵인데요. 통밀빵입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해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이 새 제빵법에 붙일 이름은 좀 더 좋은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제 책에는 에폭시 방식이라고 썼어요. 에폭시 방식이라고 부른 이유는 -- 사실 식욕을 돋구는 이름은 아니라는 걸 저도 압니다. 하지만 에폭시가 무엇이죠? 보통 두 종류의 수지(레진)로 이뤄져 있는데 그 각각은 본드같이 접착력이 생기지 않습니다만 그렇지만 두 종류가 섞이면 화학작용이 일어나서 본드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매우 강하고 유용한 접착제가 되는 겁니다. 글쎄요, 제가 시도했던 이런 기술은 모든 제빵사들의 사회에서 알려진 모든 제빵방법의 지식을 모두 모아서 지난 20여년간 축적하며 노력해왔습니다. 미국에서 빵의 르네상스를 이룬 이후 통밀 빵을 만들어내기 위해 축적된 지식중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통밀을 이용하는 쪽으로 진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침내 통밀이 건강에 더좋다는 사실을 안지 40여년이 흐른뒤에야 드디어 실제로 그걸 먹어볼 정도로 시도하는 지점에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웃음) 그러나 통밀빵 제빵사들이 해결해야할 도전은 아시다시피, 어떻게 맛나게 만드는 거냐 하는겁니다. 보통의 하얀 밀가루는 단맛이나기 때문에 맛좋은 빵을 만들기 쉽습니다. 그걸 분석해 내려가보면 녹말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됩니다. 녹말은 무엇을까요? 그것은 당분입니다. - 네 감사합니다 - 그래서 제빵사라면, 좋은 제빵사라면 어떻게 녹말에서 숨어있는 당분을 이끝어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통밀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다른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밀기울(겨)는 사실 가장 건강을 위해 좋은 부분입니다. 또한 이것은 식이섬유와 함께 있기 때문에 이 식이섬유도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밀기울이 바로 식이섬유이랍니다. 또한 세균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좋은 세균입니다. 그러나 밀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이 아니긴 하죠. 그래서 통밀빵은 역사적으로 건강한 음식의 하나로 여겨지지만 실상 사람들은 별로 않좋아하는 음식이였습니다. 즉, "건강한 음식"이란 건강하게 먹고 건강해지는 것인데. 그런데 우리가 건강한 음식같은 걸 생각 할때면 뭔가 의무감에서 먹어줘야하는 것으로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열정이라든가 좋아하는 맛에 대한 음미가 아니라요. 그래서 궁극적으로 제빵사로서 도전해 볼만하고 모든 요리사와 모든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도전해야할 과제가 바로 맛을 찾아 전달 하는 것입니다. 맛 즉 풍미가 가장 중요하고 모든걸 지배합니다. 저는 이걸 풍미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몸에 좋다고 하며 한번쯤 먹일 수는 있을 겁니다만 싫어한다면 다시는 먹으려 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죠? 그래서 이 빵을 만드는 것이 힘든 일입니다. 우리는 점심때 같이 맛볼 것이고 그때 좀더 설명 드리기로 하지요. 그러나 이 빵은 단지 두가지 반죽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 시도는 다시 한번 향미를 끌어 내려는 시도를 반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것입니다. 발효하기 하루 전에 반죽은 그냥 축축할 뿐입니다. 이 습기를 먹은 반죽을 우리는 "소커"(흡습성있는 기저귀 커버 같은 물건)이라고 부릅니다. (중면법) 효소 반응을 촉진 시키죠 효소는 반죽의 재료중 하나로 마치 비밀의 재료 같은 것입니다. 이게 바로 향미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녹말안에 갇힌 당분을 열어 줍니다. 그게 효소가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 풍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우리는 미각으로 그것을 맛보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이스트를 음식으로 맛보게 해줍니다. 그것은 오븐안에서 캐러멜화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아주 멋진 빵껍질이 만들어지지요. 또다른 사전-반죽은 발효 시켜서 만든 것입니다. 이 사전 발효는 우리가 "비가"라고 부르는 신맛을 내는 반죽의 시작을 만들어 냅니다. 아니면 이스트를 약간 넣은 사전-발효 반죽의 다른 종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풍미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두번째날 이 두가지를 함께 섞습니다.그래서 에폭시라고 한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반죽을 위한 효소가 반죽을 발효시키는 연료통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재료들을 섞어 만듭니다. 우리는 이걸로 곡식 알갱이 안에 갇혀있던 잠재적인 깊은 풍미를 잘 이끌어낸 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도전입니다. 내 바로 여기서 우리는 밀의 여정의 끝에 있습니다. 자 다시 12단계를 거슬러 살펴 보도록 하지요. 저는 이 단계들을 모두 빠르게 거쳐보고 다시 되짚어 보겠습니다. 좋습니다. 우리는 첫단계 부터 시작 할 것입니다. 이 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빵만들기를 배우기 위해 거치는 단계입니다. 요식업게에 종사하는 모든이들이 잘 아는 요리의 첫단계는 바로 "미즈 아 플라스" 모든것을 제자리에 둬라라는 프랑스어 입니다. 첫단계는 바로 모든것을 제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제빵에서는 스케일링이라고 부르는 재료의 무게를 달아보는 것입니다. 2단계는 혼합입니다. 우리는 재료들을 담고 섞습니다. 글루텐이 만들어 지도록 발달 시켜야합니다. 밀가루에는 글루텐이 없습니다. 다만 글루텐이 잠재하고 있을 뿐이지요. 에폭시같은 성격이 여기 또하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된 빵을 만들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을 첨가하고 서로 붙게끔 하면 보다 강한 분자구조가 되고 이 강한 단백질을 글루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혼합과정에서 글루텐이 발달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서 이스트나 발효재로 활성화시켜야합니다. 그래서 모든 영양소들이 빵 전체로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다음에 3단계로 발효숙성단계로 들어갑니다. 이 단계가 진짜로 향미가 발달되는 시기 입니다. 이스트는 살아 움직이며 당분을 먹기 시작하지요. 탄소 이산화물과 알콜을 만들어 냅니다. 보글 보글 거품을 내고 땀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빵이 되가는 겁니다. 이것이 이스트가 트름하고 땀흘리는 것입니다. 어쨌던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요. 이스트 트름과 땀은 나중에 변화를 일으켜 빵을 아주 특별하게 하는 핵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환골탈태한 음식이지요. 일분정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몇개 남은 단계로 가보도록 하지요. 우리는 반죽이 발효되고 숙성한 다음에 독특한 개성과 풍미가 발달되도록 합니다. 우선 작은 단위로 잘라 놓지요. 이 작은 덩어리들의 형태를 잡아서 사전에 빵의 형태를 잡도록 합니다. 보통 동그랗게 만들거나 작은 포탄형 모양으로 잡아놓지요. 우리는 보통 "둥글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잠시동안, 몇초가 될수도 있고 아니면 이삼십분정도 될수 있는데 휴면상태 혹은 휴지상태로 놔둔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 빵모양을 잡는 성형을 하지요. 패닝이란 것은 팬에다가 모양을 잡은 반죽을 넣는 것을 말합니다. 몇초밖에 안걸리는 단계지만 중요한 단계이지요. 바구니가 될수도 있고 빵굽는 팬을 쓸수도 있지만 어쨌든 우린 패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9단계에서는 3단계 부터 시작된 발효과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모든 단계위에 한번 더 풍미를 발전 시킵니다. 마지막 발표과정이 9단계에서 이뤄지지요. "최종 발효"과정입니다. Proofing(증명하다)라는 말은 반죽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다라는 말에서 나온것입니다. 그래서 9단계에서 빵이 최종의 형태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븐으로 들어가서 10단계가 됩니다. 오븐안에서는 3번의 변신이 이루어집니다. 반죽안의 당분이 캐러멀화되어서 빵껍질이 되고요. 이것은 아름다운 갈색의 빵껍질이 됩니다. 빵껍질만 캐러멀화되는데 그것은 그부분만 충분히 그렇게되는데 필요한 온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부에서는 단백질이 즉 글루텐이 응고됩니다. 약 160도가 되면 단백질이 모두 줄을 맞춰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바로 글루텐 구조입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빵속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리고 녹말은 180도에 이르면 젤라틴화(호화,糊化) 되지요. 젤라틴화는 또 다른 오븐에서 일어나는 빵의 변신입니다. 응고, 캐러멀화 그리고 젤라틴화(호화,糊化) 녹말이 짙어지고 주변의 모든 습기를 흡수할 때 부풀어 오르게 되고 그리고 터져버리게 되는 겁니다. 터져버릴때 내부의 물질을 빵안에 흘려보내게 되는 거고 그래서 사실 우리는 이스트의 땀을 먹는 겁니다. 말하자면 땀, 토사물 그리고 내장이지요. 다시한번 10번째 변신이 오븐안에서 일어납니다. 반죽으로서 오븐안에 만들어지는 과정은 끝나고 11단계 부터는 빵으로서의 단계가 됩니다. 11단계는 냉각과정입니다. 보통 갓 만든 빵을 그대로 먹지는 않지요. 제빵과정에서 나머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단백질이 제대로 강화 되고 구조가 성립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12단계가 되고 우리 교과서에는 "포장"이라고 합니다만 우리 학생들은 보통 "먹기"라고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밀로 부터 먹을 수 있는 상태까지 되는 여정을 겪어 봤습니다. 몇 분동안 우리는 이것을 시도해보고 우리가 성공한다면 향미를 이끌어내는 제빵사의 미션이 제대로 성공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시 이 단계들로 돌아가 보고 싶군요. 그리고 이 과정을 변신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말로 모든일은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사실 이런 생각은 저뿐만이 아니라 스콜라학자들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고대의 학자들은 모든 물질은 4단계를 거쳐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그야말로 말그대로, 은유적 혹은 시적인 단계에서 말입니다. 정치적이거나 도덕적 측면의 단계에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신화적이거나 아니면 신비주의적 단계로 때때로 불리워집니다. 문자적 기록의 방법이 아닌 이상 이러한 단계에 이르기란 매우 힙듭니다. 사실 단테는 사람들은 이러한 3단계에서 더 깊은 단계로 접근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자적 기록의 단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빵에 대해 이렇게 설명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3단계를 다시 살펴 보도록 하죠. 아마도 보다 깊은 단계의 연결점으로 부터 "무엇이 빵을 그토록 특별하게 만드는 가? "라는 문제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는 저의 모든 시도와 빵의 향미로 낼 수 있는 모든 잠재된 가능성을 여는 미션을 충족 시키려는 시도를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일어났는가 보려면, 빵은 밀 또는 다른 곡식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밀은 무었일까요? 밀은 풀입니다. 밭에서 잘 자라죠. 다른 모든 풀같이 때가 오면 씨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이 씨들을 추수 하는데 이것이 바로 밀낱알들이죠. 자 이제 우리는 이걸 추수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추수란 어떤일인가요? 죽인다는 말을 부드럽게 한것이죠. 제 말은 그게 바로 추수라는 겁니다. 돼지를 추수한다면 어떤 말인가요? 네 바로 도살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그게 인생입니다. 우리는 밀을 추수합니다. 추수하면서 죽이는 겁니다. 자, 밀은 살아 있습니다. 우리가 추수하면서 밀은 자신의 씨를 내놓습니다. 미래의 다음 생을 위한 잠재력을 이 씨들은 가지고 있지요. 이걸 땅에 심을 수 도 있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아주 적은 양만 남겨둘 뿐이고 사실 대부분의 씨는 가루가 되어 밀가루로 만들어 집니다. 이 시점에서 밀은 그야말로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죽임을 당할 뿐아니라 미래의 생에 대한 어떤 잠재성도 부정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우리는 밀로 밀가루를 만듭니다. 제게 말씀드렸든 빵은 변신의 음식입니다. 첫번째 변신은.. 그런데 여기서 제가 말하는 변신의 정의는 어떤 하나로 부터 다른 것으로 급진적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시겠습니까? 급진적이라는 것은 조금이 아닙니다. 뜨거운 물이 식어 차게 되는 거라든지 찬물이 뜨겁게되는 정도가 아니라 뜨거운 물이 끓어 증기가 되는 겁니다. 그것이 변신이고 두개가 서로 다른것이 되는 것이지요. 자 이번 경우는 첫번째 변신입니다. 여기서 삶은 죽음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급진적이라고 한겁니다. 우리는 여기서 밀가루를 얻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물을 섞지요. 일단계에서는 무게를 달아봅니다. 2단계에서는 물과 소금을 넣고 섞습니다. "클레이"라고 부르는 반죽을 만듭니다. 찰흙같다고 해서 클레이지요. 우리는 여기다 효모라는 첨가물을 넣습니다. 이경우에 효모는 이스트이지요. 그런데 효모란 뭘까요? 효모(Leaven)이란 말은 enliven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생명을 주다 생명을 가지고 오다라는 뜻입니다. 참, 클레이를 히브리어로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아담이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제빵사는 이 순간에 어떤의미로는 그 반죽의 신이 되는 것이고 그 반죽은 지성이 있는 생명체는 아니지만 살아있는 존재가 됩니다. 우리는 이게 정말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자라는데, 성장은 생명의 증거입니다. 이것이 자라는 동안, 이 모든 변신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효소는 당으로 분해하고 이스트는 당을 먹고 탄수화물과 알콜을 내놓습니다. 안에 같이 있는 박테리아는 같은 당을 먹고 산으로 변화시킵니다. 다른말로는 반죽안에 있는 개성과 성격이 제빵사의 조심스런 관찰아래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제빵사의 선택은 이 모든 과정에 걸쳐 어떤 제품이 나올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약간의 온도차이거나 약간의 시간차이만 나도 달라지고 이 모든 것은 시간과 온도 그리고 재료의 발란스를 맞추는 일이고 그것이 빵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제빵사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빵의 성격이 이런 단계를 거쳐 만들어지게 됩니다. 다음은 큰 반죽으로 부터 분리되어 작은 조각들로 만들어 지는 데 각각의 조각들은 제빵사에 의해 모양이 잡힙니다. 모양이 잡힌후 다시 부푸는 숙성과정을 겪게 되지요. 이 모든 과정은 이것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 동안 성격이 발전하지요. 10단계가 되면 오븐에 집어 넣습니다. 아직은 반죽이고 누구도 반죽을 먹지는 않습니다. 몇몇이 먹을 수는 있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어떤 반죽 먹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것은 일상의 양식이 아니지요. 빵은 일상의 양식입니다. 반죽을 우리가 작업해온 대상이고 이 반죽은 이제 오븐안에 들어 갑니다. 오븐안에 들어가게 되면 반죽안의 내부온도는 순식간에 140도를 넘게 됩니다. 우리는 이걸 "열사망점"(Thermal death point)라고 부릅니다. 학생들은 TDP라고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무슨 비디오게임이름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 열사망점에 이르면 모든 생명은 사라집니다. 반죽을 부풀게 하고 생명을 가져온 이스트의 역할도 이제 그 사명을 다한 때가 된것입니다. 이 사명을 마치기 위해서는 이제 반죽이 빵으로 변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면서 생을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담긴 상징성이 보이십니까? 이제 조금 보입니다만, 저에게 이제 이해가 되기 시작한 일입니다. 무엇이 반죽안에서 일어나는 일인지 빵이 되는 것이 어떤일인지. 살아있다가 죽어버리는 일입니다. 세번째 변신. 첫번째 변신은 삶이 죽음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변신은 죽음에 다시 삶이 깃드는 일입니다. 세번째 변신은 삶이 죽음으로 변하는 것인데 이때 반죽은 빵이 됩니다. 또 다른 비유를 들자면 애벌래가 변태하여 나비가 되는 일입니다. 오븐에서 나올때 이것은 바로 우리가 일상의 양식이라 부르는 것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결과물입니다. 이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먹는 것이요 포기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정신 깊숙한 곳에 빵은 생명의 상징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변신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12단계에 왔고 이제 우리는 생명주기를 다시한번 끝내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걸 소화 시켜 영양을 얻고 계속해 나갈 힘을 얻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같은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빵에 대해 배운 것입니다. 제 여정에 있어 빵이 제게 가르친일이지요. 여기서 제가 시도했던 일은 여기 이 빵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눈 이야기에 덧붙여서 말하자면 이 빵은 우리가 "주정박 빵"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주정박(Spent Grain) 술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 빵만드는 과정은 맥주 만드는 것과 대단히 유사하기 때문에 맥주를 액체 빵이라고 하기도 하고 빵을 고체 맥주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웃음) 아마도 동시에 발명되었을 텐데 제 생각에는 맥주가 더 먼저인듯 합니다. 이집트인들은 잠자기 전에 맥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뜨거운 이집트의 태양아래에서 그것은 빵으로 변하겠지요. 자 여기 우리는 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시도했던 것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밀알로 부터 보다 많은 향미를 얻어내고자 한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맥주 만드는 다서 나온 주정박을 첨가물로 사용했지요. 이빵을 만들고 싶으시면 어떤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주정박이든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두운색의 곡식을 좋아하지만 오늘 가지고 나온것은 밝은 색입니다. 이것은 어떤 라거 맥주 제조에서 나온 것입니다. 가벼운 라거 맥주나 에일 맥주든 밀과 보리를 볶아서 만듭니다. 다른 말로, 맥주 제조자들은 이 곡식들로 부터 어떻게 향미를 이끌어내는 지 잘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발아시켜 맥아를 만든다든지 볶는다든지 하는 방법을 통해서요. 그래서 우리는 그걸 도입해서 빵을 만드는데 활용했습니다. 그래서 단지 식이섬유가 많은 빵이 아니라 새로운 섬유를 그위에 더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다시한번 그냥 몸에 좋은 빵일 분 아니라 즐길 만한 빵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빵을 쪼개 보면 여기서 우리 같이 조금씩 나눠 먹을 수 있는데요. 조금씩 나눠 보세요. 저도 여기 조금 먹어 보겠습니다. 점심에 먹은 것 보다 제생각에는 훨씬 나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제빵사의 축복을 여러분께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빵껍질이 바삭하기를 그리고 여러분의 빵이 항상 부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현재 진행중인 아주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현대 경제의 근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나는 태초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처음엔 일상용품이 있었습니다 일상용품이란 여러분이 땅 위에서 치거나 캐내거나 기르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동물, 광물, 식물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걸 땅에서부터 빼내어 열린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일상용품은 농경제의 기본이었고 이는 수 천년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산업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상품이 이제 경제가 제공하는 것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일상용품은 원자재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50~60 년 동안 새로운 변화가 있었는데 이제 상품도 일상용품이 되었습니다. 일상용품화라는 것은 상품이 이제는 일상용품으로 취급된다는 것입니다. 즉 그걸 만드는 사람이 누군지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그저 오직 세 가지만 신경을 씁니다 그건 가격, 가격 그리고 가격입니다 이같은 일상용품화에 대항하는 해독제가 있는데 그건 맞춤입니다 내 첫번째 책은 '대량맞춤'이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어제 몇 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경제적 가치의 진보를 발견했는 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나는 상품이 맞춤화됨으로써 저절로 서비스로 변한다는 사실 말이죠. 서비스는 한 사람을 위한 것이지 창고에서 꺼내온 것이 아니죠. 그건 그 개인의 요구에 맞춰서 제공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업경제에서 개인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에서 20년 동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무엇이냐 하면 서비스 또한 일상용품화되고 있습니다. 원거리 전화 서비스는 가격, 가격, 가격에 의해서 팔리고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 식당도 가격으로 경쟁을 합니다. 인터넷 또한 상품이 아니라 일상용품이 되고 있습니다. 그건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의 단계로 옮겨갈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상품과 서비스를 넘어서 생각해야 할 시대가 온 것이죠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볼 때 만약 서비스가 맞춤화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만약 당신이 디자인한 서비스가 특정한 사람에게 너무도 딱 맞는 거라면요? 그리고 그것이 만약 그들이 지금 바로 이 순간 필요로 한 것이라면? 그렇다면 사람들의 입이 떡벌어질 경험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잊지못할 이벤트를 만들어주는 거죠™ 당신은 그것을 경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이제 경험경제의 시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제 경험이 경제가 제공하는 것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주제에 대해서 얘기할 때 경험에 대해 얘기할 때 나는 디즈니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경험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급 숙련자들이죠. 나는 테마 레스토랑과 경험에 기초한 유통 부티크 호텔 그리고 라스 베가스 즉, 경험경제의 수도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자 한다면 토마스 돌비와 그의 그룹의 음악을 생각해 봅시다 의미있는 장소들을 생각해봅시다 와인을 마시는 걸 생각해봅시다 만년시계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걸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모두 경험입니다. 이 TED를 생각해보세요. TED는 컨퍼런스 세계의 경험 수도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경험입니다. 지난 수년 간 나는 유럽에서 지냈습니다. 주로 네덜란드에서 지냈습니다 내가 경험경제에 대해서 얘기할 때마다 꼭 끝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곤 하였습니다 거의 변함없이요 그리고 사실 그건 진짜 질문이 아니라 추궁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인은 이렇게 말하지요 언제나 똑같은 두 단어로 시작합니다 그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당신들 미국인들은 그들은 말합니다 당신들 미국인들은 당신들이 만든 환상의 환경을 좋아한다 당신들의 가짜, 디즈니랜드 경험을 좋아한다 그들은 네덜란드인들은 진짜를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자연적이고 진정한 경험말입니다. 그런 일이 하도 많이 벌어져서 나는 많이 연습된 답변을 개발했습니다 제가 우선 지적하는 점은 진정하지 않은 경험이라는 건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경험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우리 앞의 무대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한 인간인 이상 우리가 하는 모든 경험은 진정합니다 경험을 일으키는 자극이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인 정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러나 그건 정도의 문제지 종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100% 자연적인 경험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록 여러분이 유명한 숲에서 산책한다고 해도 거기엔 거기까지 갈 차를 만드는 회사가 있고 그 차는 여러분을 숲의 경계까지 옮겨다 줍니다 거기엔 여러분이 신는 신발을 만드는 회사가 있고 그 신발은 여러분을 숲의 대지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고 이는 여러분이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도와줍니다 맞습니까? 그 모든 건 사람이 만든 겁니다 인위적으로 여러분이 그 숲에 들여다 놓은 것이고 여러분이 그곳에 있음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얼마나 그 질문이 나를 놀라게 하는 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죠. 그런 질문을 네덜란드 사람이 하다니... 왜냐하면 네덜란드도 디즈니랜드만큼이나 가공된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그 네덜란드인들은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깨닫죠, 내가 옳다는 것을! 그들의 땅에서는 단 한 평도 바다로부터 만들어내지 않은 땅이 없습니다 안 그랬다면 이미 그 땅은 잠겨 사라졌을 겁니다 따라서 그걸 마치 예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보는 것은 잘못 됐습니다 사실 거긴 숲의 나무들이 일렬로 서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웃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네덜란드인 뿐 아니라 우리 모두는 진정성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성은 새로운 소비자의 감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물건을 살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살 것인지 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겁니다 어떻게 이들 경제가 발전해왔는지 생각해 보죠. 각각의 경제는 자신의 사업 목적을 가지고 있고 그게 소비자의 감성과 맞물려 왔습니다 우리가 농경제에 있을 때 우리는 일상용품을 공급했고 여기서 핵심은 공급과 확보 가능성입니다. 일상용품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이죠. 산업경제에서는 비용이 핵심입니다.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들을 대중에게 공급해내는 겁니다 서비스 경제에서의 핵심은 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품질 개선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서비스 경제에서 지난 20, 30년 동안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경험 경제의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이제 핵심은 진정성을 창출해내는 데 있습니다 진정성 창출 여기서 키워드는 '창출'입니다 맞죠? 창출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업가라면 소비자에게 당신이 제공하는 게 진정하다고 보이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거기엔 기본적인 역설이 있습니다. 아무도 진정하지 않은 경험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제도 그걸 공급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업은 사람이 만든 겁니다. 모든 경제는 돈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업은어떻게 기계를 쓰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뭔가를 진정하지 않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당신은 진정성을 창출해낼 겁니까 그게 질문입니다 당신은 진정성을 창출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그걸 고려한다면, 우리 함께 과거로 돌아가 봅시다 리오넬 트릴닝은 진정성에 대해서 독창적인 책을 썼습니다 1960년에 나온 '진지함과 진정성'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거기서 그는 독창적인 포인트를 짚었는데 그래서 진정성은 보편적 어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놀랄 것 없이 셰익스피어가 말한 겁니다 그의 연극 햄릿에서 한 등장인물이 있는데 햄릿의 등장인물 중 가장 거짓이 많은 인물인 폴로니우스는 하지만 아주 의미 깊은 진실을 말하죠 그는 아들 라에르테즈에게 준 상세한 조언의 끄트머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건 이 말입니다: 너 자신에게 진실하라 밤이 낮을 따르듯이 그러면 너는 누구에게도 거짓되지 않으리니 이 세 구절이 진정성의 핵심입니다 진정성에는 두 개의 차원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향한 것으로 스스로에게 정직한 거죠 두 번째는 남을 향한 것으로 당신이 말한 것 그대로 상대에게 비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난 언제나 이처럼 두 차원을 접할 때는 즉시 이렇게 말합니다 아하 2 곱하기 2 이해됩니까? 여기 이런 걸 좋아하시는 분이 있나요? 만약 당신이 거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이건 2x2 행열입니다 거기에서 한 차원은 너 자신에게 진실한 것입니다 사업에서 여러분이 경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자신에게 진정한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다른 차원은: 당신이 말하는대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 지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로는 "스스로에게 진실하지 않음"과 "말한대로 비치지 않음" 두가지가 있어서 2x2의 행열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도 진실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당신이 말한대로 비친다면 당신은 진실된 진짜입니다. (웃음) 물론 그 반대는 거짓스런 가짜죠. 그래요. 하지만 가짜에게도 가치는 있습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가짜를 공급하기 위해 줄을 섰죠 왜냐하면 항상 가짜를 향한 갈망이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일반적 법칙은 이겁니다: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건 가짜입니다. 당신이 좋아한다면, 그건 짝퉁입니다 (웃음) 그럼 동전의 뒷면을 볼까요? 하나는 진실된 가짜입니다. 그건 말한대로 비치긴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진실하지 않은 것이죠 또 하나는 거짓스런 진짜입니다. 그건 스스로에게는 진실하지만 말한대로 비치진 않는 거죠. 여러분은 이들이 거짓스런 가짜보다 낫지만 진실된 진짜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비교를 해서 생각해보세요. 유니버설 시티 워크와 디즈니 월드 혹은 디즈니 랜드를 비교해서요 유니버설 시티 워크는 진실된 가짜입니다. 사실상 우리는 이 말을 에이다 루이즈 헉스터벌의 책 "사실 같지 않은 미국"에서 빌어왔습니다. 놀라운 책인데, 거기서 그녀는 유니버설 시티 워크를 가짜이지만 진실된 가짜로 묘사했습니다. 그래요. 그건 여러분이 그 건물 외관의 뒤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그건 로스앤젤로스에 있고 여러분이 많이 걷는 곳입니다 맞습니까? 여러분이 로스앤젤로스를 많이 걷는 척 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여기에 여러분이 많이 걷는 장소가 있다고 칩시다 이 도시의 외곽에요 그러나 그것이 정말 자기 자신에게 진실합니까? 맞아요? 그건 정말로 도시 안에 있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은 그것의 배후를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 배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걸 진실된 가짜라고 부른 겁니다 한편 디즈니 월드는 거짓스런 진짜입니다. 혹은 거짓 실체죠. 그렇죠? 그건 그것이 말하는 대로가 아니죠. 정말로 마법의 왕국이 아닙니다. (웃음) 그러나 이것은...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웃음) 미안합니다 우리는 산타 클로스에 대해 얘기하진 않을 겁니다 (웃음) 그러나 디즈니랜드는 자기 자신에게는 진실합니다 맞습니까? 정말 놀랍게 진실해요 당신이 거기에 가서 그 놀라운 환경에 몰입한다면 그럼 그건 거짓된 진실인 것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가장 쉬운 길 즉, 진실된 진짜가 되지 않는 길은 그렇죠 자기자신에게 정직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산을 이해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럼으로써 그 유산을 거부하는 겁니다 그래요.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기 위한 핵심은 당신 사업의 실체를 깨닫는 겁니다. 당신의 유산이 무엇인지 과거에 무엇을 해왔는 지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과거에 해온 일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제한하는 지 아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이 미래에서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과거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디즈니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디즈니는 10에서 15년 전까지만 해도 디즈니는 아마도 가족적인 가치로 가장 잘 알려져 있었을 겁니다 디즈니는 ABC 네트워크를 샀습니다. ABC 네트워크는 거래 당시에 T&A 네트워크라는 다정스런 이름으로 불렸죠. 뭐 대단한 전문 용어는 아니죠? 그쵸? T&A 네트워크입니다. 그렇죠. 그리고 미라맥스를 샀습니다. 미라맥스는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유명하죠. 그러자 갑자기 가족들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디즈니에서 무엇을 얻어낼 수 있는 지 신뢰하지 못하게 된 겁니다 디즈니는 더 이상 자신의 유산에 충실하지 않습니다 월트 디즈니에 충실하지 않게 된 겁니다 그게 그들이 오늘날 그렇게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왜 로이 디즈니가 물러나고 마이클 아이스너가 회장이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그건 디즈니가 더 이상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신의 과거가 당신의 미래를 제한한다는 걸 이해한다면 당신이 주장하는 것과 스스로의 정체성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기업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 아닌 것을 광고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을 광고할 때 소비자들은 당신을 가짜로 사기꾼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 호텔이나 항공사 병원을 생각해 봅시다 만약 당신이 광고에 체크인 할 수 있다면 대단한 호텔을 경험할 수 있겠죠. (웃음) 그러나 불행하게도 당신이 진짜 호텔을 경험하게 된다면 항공사나 병원을 경험해보면 광고랑 딴판임을 알게 됩니다. 당신은 이들이 가짜라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너가 말한 너 자신이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사람들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신이 누구인지 경험하게 하는 것. 맞습니다 광고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같은 회사가 생기는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전혀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와서 경험해야 한다고 말하죠. 그들이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생각해보세요. 커피 예 맞습니다 그 핵심에는 무엇이 있죠? 그렇죠. 콩입니다. 맞습니까? 커피 공입니다 일상용품으로서 커피 콩이 얼마나 하는지 아십니까? 그건 컵 한 잔에 2~3 센트입니다. 그게 커피의 가치입니다 그러나 그걸 빻고 볶고 포장해서 상품진열대에서 팔리면, 5, 10, 15 센트를 합니다 여러분이 그걸 상품 취급를 한 거죠. 그리고 그 같은 상품을 가지고 소비자 개인에게 서비스를 행하면 레스토랑라든지, 술집이든지, 노점이든지 어디든 여러분은 50센트 혹은 1달러를 받게 됩니다 커피 한 잔에 말입니다 그러나 만약 커피 만드는 일을 스타벅스의 분위기를 가지고 한다면 그 진정한 설득력을 가지고 하게 되면 그 진정한 경험 덕분에 여러분은 2,3,4,5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피 한 잔에요 따라서 진정성은 소비자의 감성이 되가고 있습니다 관객석에 계신 사업가들을 위해서 이렇게 정리를 해봅시다. 세 가지, 세 가지 기본적 규칙으로요 첫째 너 자신이 진정하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정말로 너 자신이 진정하기 전에는 말입니다 둘째 진정하게 되는 건 쉽습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면요 셋째 만약 당신이 진정하다고 말했다면 당신은 정말로 진정해야만 합니다. 소비자들 그리고 여기에 계신 모두에게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점점 더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냐 하면 우리의 시간과 돈을 우리의 진정성을 위해서 쓰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이 강연을 위해 저는 약간은 단호하게 영사기를 요구했습니다. 며칠 전까지 말이죠. 하지만 거부당했어요. (웃음) 사실 저는 영사기가 훨씬 감정을 자극할 수 있고 (웃음) 또 개인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사기가 가진 또 다른 훌륭한 점은 바로 작품에 정말로 집중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파워포인트나 또 다른 프로그램들 하고는 다르게 말이죠. 자, 저도 인정합니다 때로는 양보해야 하는 것도 있죠 또, 아시다시피, 영사기를 사용할 경우 못생긴 활자들을 뒤나 옆, 위 또는 아래에서 휙 나타나게 할 수도 없구요. 하지만 그 대신 사람들을 집중하게 할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균형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죠. (웃음) 그냥 생각입니다. 그냥 생각. 그리고 영사기에 슬라이드가 껴버리는 것에도 좋은 점이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진심으로 바라듯 가끔은 슬라이드가 타버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오늘은 그런 일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 자 이제, 첫 번째 슬라이드를 띄워 볼까요. 이것은, 많은 분들이 짐작하셨겠지만, 바로 포르투갈의 막 비워진 맥주 캔입니다. (웃음) 이 사진은 - 제가 바르셀로나에 처음으로 막 도착했을 때인데,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밤새 비행을 하고 눈을 들어 위를 봤는데 저 모습을 봤죠. 그러곤 생각했습니다, 와, 정말 깔끔하다. 제일 큰 공항에 왔는데, B 밖에 안 써있다니. 아니 정말로, 얼마나 좋아요? 디자인의 모든 것이 심플해졌고, 그리고 여기 이 큰 공항이 있는 거죠 세상에, 그래서 전 그냥 -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 생각했죠, 맙소사, 이렇게 멋진 건 어떤 공항에서도 본 적이 없어. 몇 달 후, 전 그 똑같은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마 똑같은 비행기였을 거에요- 그리곤 눈을 들었을 때, 거기엔 C라고 쓰여있었죠. (웃음) 전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건 단지 제가 들어가는 게이트였다는 걸요. (웃음) 저는 디자인의 감정에 대해 큰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누군가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또 나머지 정보를 얻기도 전에 디자인이 메시지를 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해 사람들은 제품에 감정적 반응을 하게 됩니다. 또는 이야기나 그림 등에 대해서도요.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디자인의 분야도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하는 것을 아주 명확하고 간단하게 표현한 사진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들은 똑같이 칠해진 두 쌍의 차고 문입니다. 서로 바로 옆에 있었죠. 자, 이게 첫 번째 문입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는지 아시겠죠. 꽤나 명료합니다. 자 그럼 이제 두 번째 문을 보시고 다른 메시지가 있나 보세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문 앞에 주차하시겠어요? (웃음) 똑같은 색에, 똑같은 메시지, 똑같은 문장입니다. 다른 점이 단 하나 있다면 각각의 차고 주인의 표현이겠죠. 자 그럼, 여기서 싸이코-살인자는 누구일까요? (웃음) 하지만 이 사진엔 그런 얘기가 없습니다. 그런 얘길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라면 아마 다른 문 앞에 주차를 할 것 같아요. 이 중 많은 분들이 대략 지난 5년간 그래픽 디자인이 많이 심플해졌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너무나 심플해진 나머지 벌써부터 다른 방향으로 다시 돌아와 더 표현주의적이 되려는 경향도 있죠. 하지만 전 밀라노에 있을 때 이 거리 표지판을 보고 아주 기뻤습니다. 그런 미니멀리즘이 그래피티 예술가에게도 분명히 영향을 미친 것을 보고 말이죠. (웃음) 이 그래피티 예술가는 이 거리 표지판을 보고 표지판을 약간 더 낫게 만든 뒤 가버린 거죠. (웃음) 보통의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자주 그러듯, 압도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이것은 메트로폴리스의 책을 위한 건데요 제가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플로리다에 있던 광고판인데요. 광고판 임대료를 내지 않았거나, 아니면 임대료를 다시 내기 싫었나봐요 광고 전체를 내리기엔 돈이 없어서 부분만 떼어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되어 있는 편이 어쩌면 원래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 것 같아요. 사람들이 이쪽을 보게끔 만들잖아요. Stuckey's 편의점에 들러 그 끔찍한 피칸 요리를 사는 것보다 낫죠. 이건 제 두 번째 책에서 나온 겁니다. 제 첫 번째 책은 "인쇄의 종말"이라는 책인데, William Burroughs와 함께 작업한 영화와 같이 제작되었죠. 그리고 "인쇄의 종말"은 이제 5판 인쇄에 들어갔구요. (웃음) 제가 처음 William Burroughs에게 연락해 같이 작업해줄 것을 부탁했을 때, 그는 싫다고 했습니다. 인쇄의 종말이 왔다는 것을 믿지 않았죠. 그래서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이 책과 영화에 당신의 조언이 들어갔으면 한다, 라고 했고 마침내 그가 동의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보면, 그가 아주 좋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그 목소리를 흉내내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 말하죠, "예전에 이런 전시회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 회화의 종말." 그러고는 그가 덧붙이죠, "하지만 물론 전혀 그렇지 않았죠." 그러니까, 사진 기술이 완성됐을 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죠, 이제 회화는 끝났어, 사람들은 이제부터 그냥 사진을 찍을 거야. 물론, 그렇게 되지 않았죠. 자, 이건 "2nd Sight(두 번째 시각)," 제가 직감에 대해 쓴 책에 있던 겁니다 저는 직감이 디자인의 유일한 요소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감은 모두가 갖고 있는 것이죠. 가르칠 수는 없구요. 사실 대부분 학교들에선 직감을 작업 과정상 별로 중요치 않은 것으로 깎아내립니다. 직감은 양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죠. 사람들에게 직관적 디자인의 네 가지 단계를 가르치긴 어렵지만, 멋진 명함이나 뉴스레터를 만드는 네 가지 단계는 가르칠 수가 있죠. 그래서 직감은 무시당하곤 합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발견을 위한 여정에서 지적 능력의 역할은 미미하다. 의식이 멀리 도약할 때가 있는데 - 그것을 직감이라 부르든 뭐라 부르든 - 그때 해법이 그냥 나타난다, 어디서 어떻게 그러는지는 알 수 없다." 말하자면 이런 거죠, 누가 "그 노래 누가 불렀지? "라고 했을 때 생각하려 하면 할수록 답이 떠오르지 않지만 생각을 멈추는 그 순간 직감적으로 답이 떠오르는 것, 이것과 비슷합니다. 제가 이 그림을 좋아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디자인 수업을 들었건간에, 이것은 읽을 수 없다고 가르쳤을 겁니다. 전 읽을 수 있고, 더 중요한 건, 여기 써있는 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읽기 쉬운 것을 소통으로 잘못 생각하지 말라." 어떤 것이 읽기 쉽다고 해서 그게 소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더 중요하게는, 그것이 올바른 소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내용을 정말로 탐구하기 전에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 분야가 때로는 간과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Marchall McLuhan과 작업한 것인데요 그의 집에 머물며 그의 아내와 아들 에릭과 함께 일했습니다. 우리는 Marshall로부터 거의 600개쯤 되는 시대를 앞서가는 기막힌 인용구들을 얻었죠. 그 인용구들은 광고, 텔레비전, 미디어 업계에서 일어난 수많은 일들을 예측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Probes," 즉 인용구라는 뜻입니다. 그 중 많은 것들이 단 한 번도 출판된 적이 없었고 제가 이런 여러 인용구들을 해석한 거죠. 이건 원래의 목차 페이지이니다. 제가 작업을 마쳤을 때 540쪽 정도였고 출판사였던 Ginko Press에서 엄청난 양을 줄여 버렸죠. 지금은 400 페이지 안쪽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목차 페이지가 좋았고 그냥 이 생김새가 좋아서 이대로 썼죠. (웃음) 이제 이 페이지는 책과 전혀 관련이 없게 되었지만 제 생각엔 책 안의 멋진 그림이 되는 것 같아요. (웃음) 자, 책에서 발췌한 다른 그림들입니다. 여기 McLuhan이 말하길, "새로운 미디어는 인간과 자연의 교량이 아니다; 그 자체가 바로 자연이다." "인쇄의 발명은 익명성의 시대를 끝냈으며, 문학적 명성에 대한 생각들과 지적 노력을 사유 재산으로 여기는 관습을 발전시켰다." 인쇄술이 있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죠.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될 때 사회는 오래된 기술들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온갖 불안과 염려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언제나 앞선 세상의 생생한 이미지를 구성한다." 전 이런 걸 정말 싫어해요. 읽기 힘드네요. (웃음) (박수) "전자 시대의 사람들은 세계를 제외하면 환경이랄 것이 없고 정보 수집을 제외하면 직업이랄 것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가 본 선택권들은 저게 답니다. 크게 틀리지 않죠. 이건 Nine Inch Nails를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갑자기 이게 관련있어졌기 때문인데요 이건 9/11 바로 직후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는 제가 예전에 LA에 사놓았던 집 뒷 마당에 방공호가 있는 걸 알게 되었죠. 부동산 업자는 말해준 적이 없는데 말이죠. (웃음) 알고보니 '60년대 쿠바 미사일 사태 이후 방공호가 지어졌던 겁니다. 제가 부동산 업자와 걸으면서 이게 뭐냐 물었을 때 그는 "하수도 시설하고 관련이 있는 거에요." 라고 하더군요. 전 그런가보다 했죠. 제가 마침내 거기로 내려갔을 때 보니 오래되고 녹슨 둥글게 생겼더라고요, 침대 두 개도 있고, 정말 으스스하고 이상했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좀 값싼 금속으로 만들어져서 완전히 전부 녹이 슬었는데다 온 사방에 물과 거미가 가득하더군요. 전 생각했죠, 아니, 이걸 만들 때 대체 뭔 생각들을 한 거지? 보통 시멘트나 뭐 그런 걸 생각할텐데 말이죠. 아무튼, 전 이걸 Nine Inch Nails DVD 커버에 썼습니다. 그리고 그 방공호는 강력 접착 테이프로 손을 봐서 이제 완벽해요. 제 생각엔 그래요. 어쨌든. 이건 Quicksilver라는 고객을 위한 일종의 실험인데요 우리는 여섯 장의 연속적 사진을 찍어 인쇄물을 통해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들어오게 하려 했죠. 이게 그 여섯 장의 연속 사진이고요 그 중 한 장을 몇 가지 다른 방법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글씨로 된 광고 카피는 이겁니다. 모든 연속 사진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 즉 이 파도타는 모습을 -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제 생각에는 서핑을 즐기는 많은 친구들이 실제로 사이트를 방문해 이 전체 그림을 봤던 것 같아요. 알아볼 방법이 없으니 제가 완전히 틀렸을 수도 있지만요. (웃음) 사이트는 없고 그냥 작품만 있습니다. 이건 Coalition for a Smoke-free Environment(담배 없는 환경을 위한 연합)이라는 뉴욕의 한 단체인데 저더러 이 포스터 작업을 해 달라고 했죠. 이 포스터들은 뉴욕시 주변에 엄청나게 많이 붙었습니다. 잘 안 보이시겠지만, 아니 거의 안 보이지만, 실은 두 번째 줄의 문구는 일종의 보복에 가까운 건데, 이렇게 써있죠, "담배 회사들이 거짓말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웃음) (박수) 하지만 전 했습니다. 이 포스터들이 어느날 밤 말 그대로 뉴욕 전역에 미친 듯 나붙었고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포스터를 봤습니다. 담배를 피면서 "흠!" 하고 말이죠. (웃음) 이건 의도적으로 진지해 보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상한 그런지한 서체를 쓰지도 않았고 진짜 사실인 것처럼 보이게 했죠. 아무튼. 플로리다에 있는 Atlantic Center for the Arts라는 학교를 위한 포스터입니다. 전 이걸 보고 아주 놀랐습니다. 이건 제가 얼마 전 발견한 제품인데요. 전 크리스마스에 캐리비안에 있었는데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아직도 이런 걸 판다는 것이, 아니 판다는 게 아니라, 아직도 사람들이 자신의 피부색을 밝게 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건 예전부터 있던 제품의 새 포장이거나 또는 완전 신상품이겠죠. 전 생각했습니다, 아이쿠! 어떻게 아직도 이런 일이? 전 정말 전 세계에서 많은 워크샵을 합니다. 이 과제는 바로 화장실 문의 새로운 상징을 개발하는 거였죠. (웃음) 이건 더 성공적인 대안들 중 하나였어요. 학생들은 작품을 오려서 그날 밤 실제 바와 레스토랑 화장실에 붙였는데, 그 생각만 하면 노부부가 화장실을 찾아와 헤메는 상상이.. (웃음) 몇 년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일을 했습니다. 세계적 브랜딩 캠페인이었죠.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사회학을 공부했고 디자인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때때로 사람들은, 아, 이제 알겠네요, 라고 해요. 아무튼 제게는 아주 재미난 실험이었던 게, 제가 팔아야 하는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게 그들의 목적이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자기네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죠. (웃음) 전 이 세계적 캠페인을 작업하면서 그게 정말 사실이라는 걸 아랑ㅆ죠. 따라서 우리의 목적은 그들을 인간적으로 보이게 하는 거였고 그래서 저는 광고에 글씨와 사람을 넣었어요. 이전 광고엔 그런 게 없었고, 사람들은 예전 광고를 기억도 못했고 언급하지도 않았죠. 우리가 말하고자 했던 건, 이봐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중엔 사실 꽤 괜찮은 이들도 있답니다,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전부 다 못된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리고 우산 광고는 "드디어 월요일이다." 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접근할 때, 보통 나쁘게 보여지는 것, 즉 그들의 지나친 경쟁심, 그들의 긴 근무 시간들, 이런 걸 피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려 했죠. 이렇게요: 아 드디어 월요일이구나, 회색 칸막이로 막힌 그 작은 공간으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10시간 동안 엿듣다 집에 가겠구나. 어쨌거나, 이건 제가 가장 만족했던 광고 중 하나인데, 왜냐면 정교하게 아트 디렉팅이 되었고 특히 이건 여자가 컴퓨터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죠. "Wonder Around"라고 써 있고 소프트웨어가 약간 보입니다. 이 광고가 전세계에 쓰였죠. 독일에서는 저한테 검사받지 않고 약간 수정을 했더군요, 대행사를 통해 진행되어서 저에게 검사받을 필요도 없었지만, 한 번 차이점을 찾아 보세요. 이게 전 세계로 나간 광고이고 독일은 약간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웃음) 자 여기엔 두 가지 이슈가 있는데요, 광고에 아이를 쓸 거면, 좀 생기있어 보이는 아이로 하세요. (웃음) 아이가 저 곳에 한 일주일은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컴퓨터가 켜지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것 같고.. (웃음) 대행사는 제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봐요, 예를 들자면, 우리 나라엔 작은 초록 인간이 없어요, 그런데 왜 우리가 광고에 작은 초록 인간을 넣겠습니까?" 네, 전 그들의 논리를 이해하지만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건 아주 옹졸한 접근이라고 봐요, 세상은 훨씬 더 글로벌하고, 독일의 사람들이 설령 컴퓨터 앞에 작은 흑인 소녀를 앉혀 놨다고 해도 사람들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건 Ray Gun에 쓰인 건데요. 이 잡지 작업을 할 때는 기사를 읽고, 음악을 듣고,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죠. 기준선도, 시스템도 없고, 미리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건 Brian Eno에 대한 기사였는데 말하자면 그의 음악에 대한 제 개인적 해석이죠. 이건 락스타들이 학창시절 욕정을 느꼈던 선생님들에 대해 얘기하는 거였고요. Ray Gun에는 잘 쓴 글이 참 많아요. 운좋게도 전 책더미 위에 앉은 선생님의 사진을 구할 수 있었구요. (웃음) 이건 Brian Ferry에 대한 아주 지겨운 기사였어요, 그래서 전 기사 전체를 딩벳으로 해버렸죠. (딩벳: 문자 대신 이미지가 쓰이는 폰트) (웃음) 헬베티카 같은 글씨체를 써서 강조할 수도 있었겠죠, 문제는 실제 기사입니다. 아마 결국엔 암호를 풀 수도 있겠지만, 정말 아주 못 쓴 기사였어요. 그럴 가치가 없을거에요. (웃음) 잡지를 많이 해봤으니 전 유명한 잡지들이 큰 뉴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관심이 많은데, 따라서 타임지와 뉴스위크가 9/11을 어떻게 다룰지 아주 궁금했죠. 솔직히 꽤 실망했습니다. 그들이 고른 사진은 우리가 백만 번쯤 봤던 그 사진, 사건이 벌어진 그 순간의 사진이었기 때문이죠. 제 생각엔 피플 매거진이 최고의 사진을 쓴 것 같아요. 서체는 약간 길쭉하지만 그 조화나, 두 번째 비행기는 아직 충돌 전이고, 이런 것들이 뭔가 더 유혹적이란 거죠, 유혹적이란 말은 좀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아무튼, 타임이나 뉴스위크보다 말이죠. 하지만 이 잡지를 읽었을 땐 뭔가 불편한 게 있었고, 그 느낌은 계속되었습니다. 왼쪽엔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른쪽에선 가슴을 받쳐주는 새로운 방법을 볼 수 있구요. 인기가 많은 오른쪽 페이지는 이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지 않았죠. 이 여인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 심정을 누가 과연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광고 문구가 있죠: "그는 정말 날 소름끼치게 한다."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고, 불행하게도, 이건 하나의 지면으로 연결되긴 합니다. 이런 걸 잡지 전체에서 볼 수 있었죠.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세제 하나면 다 됩니다. "라고 써있네요. 이날 많은 고아들이 생겨났고 여기 사람들이 시체 한 구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냥 빈 페이지가 오히려 더 적절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게 정말 최악인 것 같은데, 두 명의 여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둘 다 청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한 명은, 그녀가 겪고 있을 아픔을 상상도 할 수 없고, 다른 한 명은 모델처럼 보이는 것과 우유에만 신경쓰고 있죠. 그리고 9/11 사건 몇달 후 뉴욕에서 강연을 했었는데, 끝나고 누군가 제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아니 실은 이메일을 받았어요, 강연 잘 들었고, 차로 돌아갔을 때 어떤 노트를 발견하고는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뉴욕이 다시 예전의 뉴욕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몇 달이 지난 뒤였죠. 이게 바로 차에서 발견했다는 그 노트입니다. (웃음) 이런 노트를 차에서 발견하고 행복할 경우는 거의 없죠. 하지만 이게 우리가 극복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컴퓨터입니다. 오늘 누가 저한테 폴더라는 게 있다고 알려줬는데 전 어딨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강연을 위한 제 노트입니다. 여기에 상관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이건 여기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본 신제품입니다. 이게 발전인지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미 우리가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들도 모자라 이제 접시가 들어간 키보드를 사다니. 더 이상 못 속이는 겁니다, 아마 이미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먹고 일하고 있겠지만, 이제는 접시가 있어서, 아주, 아주 편리해지겠죠, 피자 한 조각 먹고, 타자 조금 치고.. 전 이게 발전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한 순간이라도 그래픽 디자인의 힘이 의심된다면, 여기 아주 포괄적인 사인이 있네요, "히틀러에게 한 표를." 다른 아무것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극단적인 예입니다. 감정과, 그래픽 디자인의 힘을 보여주죠. 당시에도 아주 포괄적인 포스터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다음은 뭘까요? 다음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더 기술중심적이 될수록, 인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겁니다. 일자리에서 당신의 존재를 활용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죠. 누구도 당신의 배경과 부모님, 양육환경, 인생 경험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당신의 존재를 활용하는 것만이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길이고, 당신은 일을 훨씬 더 즐기며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파운드 아트를 좋아하는데, 이건 손글씨의 귀환이라고나 할까요, 전 이걸 두 가지 모두의 좋은 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여인은 잃어버린 핏불테리어를 찾고 있네요. 친절한 개라고 하네요. '친절하다'에 밑줄까지 그었죠. 아마 그래서 개 이름이 헤라클레스, 또는 허클스인가 보네요. 맞춤법을 모르는군요. (웃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개를 찾는 사람에게 20불을 줄 용의가 있다는 거죠. 흠, 그래요, 20불 받으려고 퍽이나 개를 찾겠습니다. 사람들이 골목길을 다니며 허클스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러다 무언가한테 공격을 받으면 이렇게 생각하겠죠, 제발 허클스여라, 제발 그 친절한 개였으면. (웃음) 아마 이 여인은 개를 못 찾았을 겁니다, 제가 사인을 가져왔으니까요. (웃음) 몇 년 전, 전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회의에서 강연할 일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용기였고,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다는 게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 말해야 했죠. 전 아버지의 사진을 본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아버지는 테스트 파일럿이었고, 테스트 파일럿이 되기 위해 지원했을 때 일을 하다 죽을 확률이 40에서 50퍼센트나 있다고 들었다 하셨습니다. 대부분 직업들보다 꽤 높은 수치인데요. (웃음) 정부에서 비행기를 만들고 나서, 저게 잘 나는지 한 번 보련? 하겠죠. 어떤 건 날고, 어떤 건 못 날 거구요. 그리고 나서 전 제가 일하며 내리는 결정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예컨대, 세리프체를 쓸 것이냐 산세리프체를 쓸 것이냐, 하는. (웃음)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런 건 목숨을 위협하지 않죠. 왜 실험적이지 않나요? 왜 더 즐기지 않습니까? 왜 일에 좀 더 개성을 넣지 않죠? 제가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묻곤 했었어요. 좋은 직업의 정의는 뭘까? 그리고 교사로서, 모든 대답을 들은 후에는 정답을 주려 하죠. 제가 들었던 것 중 최고는, 여러분 중에도 이미 들어보신 분이 있겠지만, 좋은 직업의 정의는 바로, 만약 사는 데 돈이 필요 없다면, 그래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겠는가,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훌륭한 직업인 거죠. 그렇지 않다면, 대체 뭘 하고 자빠진 겁니까? 죽은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유전체학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이러한 큰 변화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세계, 삶, 우리 자신, 그것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걸까요? 2001:A Space Odyssey 라는 영화를 보았다면 붐, 붐, 붐, 붐,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돌기둥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 장면은 Arthur C.Clarke 이 우리가 인간의 진화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있다는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뼈 조각을 주워 도구를 만들어내고, 그 도구를 사용하며, 즉, 유인원들이 뛰어다니며 먹고, 함께 어울리며 도구를 사용한다면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우리를 한 단계 더 올려 주었습니다. 특히, 지난 30년간 우리는 지식과 기술의 빠른 변화 뿐만 아니라, 기술이 더 많은 지식과 도구를 양산해 내는 것을 지켜 봐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우 중요한 순간들을 보아왔습니다. 1970년대 부터 1980년대 초에 작은 컴퓨터가 개발된 것을 시작으로 당시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일이 일어났습니다. 각 개인이 단순히 한 대의 컴퓨터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있는 PC, 세탁기, 휴대폰 등 모든 기기들에 컴퓨터가 들어있어서 거의 20대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이 상황을 당시에 누가 예상 했을까요? 주위를 둘러봅시다. 차에는 12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인터넷이 개발되고 세계가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평평한 세계가 만들어진거죠. 인류는 엄청난 변화를 보아왔습니다. 인류는 스스로에게 고성능 도구들을 선사했습니다. 그 도구들은 결국 우리의 관심을 우리 속에 있는,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게놈으로 돌리게 하였죠. 당신의 게놈은 어떤가요? 최근 게놈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들어본적은 있나요? 아마 요즘 게놈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겁니다. 먼저 게놈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죠.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음, 메가바이트 혹은 메가비트가 무엇인가요? 브로드밴드는 무엇인가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바로 설명드릴께요. DNA 에 대해 들어보셨죠? 아마 생물학에서 약간은 공부했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게놈은 생물체에 있는 모든 DNA 의 집합체 입니다. 또한 모든 생명체에서 공통적인 것이 DNA 입니다. 당신이 이스트든, 혹은 당신이 생쥐든, 파리든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DNA 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DNA 는 유전자와 염색체라는 두 녀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50년대에 Watson 과 Crick 이 길고 복잡한 분자인 DNA의 아름다운 이중나선 구조를 해독했을 때, 우리의 DNA 에 대한 이해가 시작된겁니다. 우리의 성격과 특성, 우리가 무엇을 타고 났고 어떤 질병에 걸릴 수 있는지를 DNA 속 언어가 결정함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이 과정에서 DNA가 매우 오래된 분자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의 몸에 있는 모든 DNA 는 인류의 시작부터 있어왔습니다. DNA에는 역사적인 기록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게놈은 인류의 역사이자, 각 개인이 각자 어디서 왔는지, 수천년 전 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뿐만아니라, 게놈은 일종의 매뉴얼입니다. 게놈은 프로그램이고, 생명에 대한 코드입니다. 당신의 몸이 기능할 수 있게끔 해주죠. 모든 유기체를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DNA 는 매우 우아한 분자입니다. DNA는 길고, 복잡하지만 사실 DNA를 이해하기 위해선 다음 네 글자만 알면 됩니다. A, T, C, G. 이들은 화학물질의 이름을 대변합니다. 이 네 글자의 조합으로 하나의 언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언어는, 어떤 복잡한 것이라도 모두 설명할 수 있습니다. 네 글자는 둘씩 짝지어져 단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염기쌍이란 것이지요. 자, 이 네 가지 글자가 우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마, 바로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잠시 소재를 바꿔 컴퓨터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이 스크린을 보세요, 그림이 있죠? 그리고 단어들이 있네요. 하지만 이것들은 실제로는 0 과 1 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술의 언어는 2진법입니다. 아마, 이것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디지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0 과 1의 표상입니다. 즉, iTunes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때, 그것들은 단지 0 과 1 의 조합이 매우 빠르게 재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그림들을 보세요, 이것들은 모두 0 과 1 입니다. 또한, 집전화나 휴대폰으로 이야기할 때 그 이야기들이 회로망을 거쳐갈 때에 당신의 목소리가 0 과 1 로 바뀌어 마법처럼 순식간에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보세요, 우리가 0 과 1 로 만들어낸 이 모든 신기하고 복잡한 것들을 말입니다. 자 이제, 그 둘을 네 개로 늘려 보면, 엄청 복잡하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야 하는 메커니즘이 생깁니다. 어떤 의미인지 살펴봅시다. 사람의 게놈은 3.2억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청 많죠. 염기쌍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섞이게 되고, 그것이 사람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 그 구성을 2진수로 계산해서 크기로 비교해보면, 우리는 사실 Microsoft Office 프로그램보다 작답니다. 그리 많은 양의 데이터가 아니죠. 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우리는 모두 벌레투성이입니다. (웃음) 여기 이것이 제 게놈에 있는 벌레입니다. 꽤 오랜시간 저를 괴롭혀왔던 벌레죠. 만약에 당신이 아프면, 당신 게놈에 있는 벌레문제입니다. 사실, 꽤 오랜기간 동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당수의 질병이 아직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암 같은 질병말이지요. 이는 유전체 수준에서 질병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제 연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질병들을 고치기 위해 제가 '맨땅에 헤딩하는 의약품' 이라고 부르는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냥 화학 약품을 부어보자~식이었죠. 사실, 어느정도 먹히긴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왜 변하는지 알게된다면 어떨까요? 그 암호는 무엇일까요? 정확히 어떤 지령을 받고 암세포로 변하는 걸까요? 그걸 알게 된다면 질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게 되는거죠. 여러분의 즐거운 저녁식사를 위한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죠. 우리는 24,000 개의 일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는 12만개의 유전자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일하지는 않지만 수만년 전부터 인류가 어떻게 존재해 왔는지 그 역사를 보여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요. 흥미로운 점은, 쥐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수가 똑같다는거에요. 최근 피노누아 포도의 유전자를 해독했는데, 이 또한 3만 여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특정 종의 복잡성이나 진화의 수준은 유전자수와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자, 주위를 둘러보세요. 바로 옆이나, 앞이나, 뒤를 보세요.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습니다. 잘생긴 사람, 예쁜 사람, 마른 사람, 통통한 사람, 다른 인종, 다른 문화.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유전적으로 99.9% 동일합니다. 1%의 100분의 1 에 해당하는 유전자의 성질이 우리 모두를 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정말 엄청 작은 숫자이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이 인류와 다른 모든 종들을 다르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이제 우리는 게놈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게놈 연구는 10년간 3억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Craig Venter 박사에 의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DNA 공동 발견자인 James Watson 이 2달간 2만 달러를 들여 게놈 분석을 하였습니다. 컴퓨터 산업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그 큰 컴퓨터가 얼마나 작은 사이즈로 발전해왔는지, 성능과 속도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같은 일이 유전자 서열연구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게놈의 서열 연구가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 사이에 5000 달러로 가능한 시대의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현실에서 일어 날 것입니다. 어떤 의미이냐구요? 앞으로 우리는 각자의 게놈 정보가 담긴 카드를 가지고 다니게 될 것입니다. 이것 처럼요. 약을 살때, 모두를 위해 사용되는 약은 더 이상 사지 않아도 됩니다. 약사에게 당신의 게놈 정보를 건네주면, 당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약을 받게 될 것이고, 그 약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약 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부작용도 없을테고요. 광고에 나오는 기름 잔여물과 같은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부작용은 다 사라질 것이에요. 그럼, 게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여기있습니다. 기다란 염기쌍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쥐의 게놈이나 사람의 게놈의 모양은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게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의미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은 끊임없이 빠르게 일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여기 보이는 이 문장들이 포도의 유전자라고 가정했을때 이 문장들은 뿌리를 만들고, 가지를 만들고, 꽃을 피우게 하는 염기서열입니다. 이 아래쪽을 사람이라고 한다면, 혈액 세포를 만들으라는, 혹은 암세포를 시작하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섭취한 모든 칼로리는 지방으로 저장하라는 뜻일 수 있겠죠. 왜냐하면 저는 매우 추운 지방에서 왔거든요. 하지만 제 부인이라면, 세 배나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암호일거에요. 이 모든 것들이 이 코드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분석되고 있지요. 결국, 게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게놈을 읽을 수 있고 성경 속 생명책과 같은 것을 갖기 시작했는데 말이죠. (*생명책=구원받을 자들이 기록된 책) 매우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답니다. 어떤 이들은 정말 신날꺼구요, 어떤 이들은 소름돋을 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죠. 어쩌면 이 얘기를 듣고 제게 구토를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괜찮아요.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제 유기체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 한 번이면 됩니다. 볼을 한 번 긁은 후, 보내버리면 끝이에요. 당신의 친족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고, 몇 천년 전 부터의 계보를 알 수도 있습니다. 기능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거 정말 중요하죠. 예를 들어, 동맥경화는 왜 일어나는지, 곡식의 탄수화물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이스트는 왜 당의 대사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금 더 크게 보면, 어떤 점이 문제를 만드는지, 무엇이 질병을 발생시키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알게 되면 더 좋은 유기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자연이 우리에게 가장 멋진 공구박스를 제공해준다는 점입니다. 맞아요, 공구박스는 존재합니다. 우리보다 훨씬 똑똑하고 괜찮은 창조주가 그 공구박스를 우리에게 주었고, 인류는 이제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게놈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쓸 수도 있게 됐습니다. 제가 일하는 Synthetic Genomics 란 회사는 작은 세균의 게놈 전체를 만들어냈습니다. 미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이라고 불리우는 매우 원시적인 세균이죠. 방광염에 걸렸었거나, 혹은 걸린 상태라면 이 작은 세균에 감염되신 겁니다. 246개의 유전자로 이루어진 매우 간단한 세균이지만, 저희는, 이 게놈을 완벽히 합성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게놈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가 합성된 게놈을 집어 넣을 수 있다면, 오래된 것을 꺼내고 새로운 게놈을 집어 넣을 수 있다면, 알아서 적응을 하고 살 수 있는 건가? 물론, 살 수 있답니다. 단순히 그것 뿐만이 아니에요. 만약 합성된 게놈을 이스트 같은 다른 생물에 집어 넣는다면 이스트를 미코플라즈마로 바꾸게 할 수 있는 겁니다. 이건 마치 일반 PC를 MAC OS 프로그램으로 부팅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어요. 게놈을 읽어내고 생물체에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바꾸는 격인거죠. 이 점은 정말 중요합니다. 작년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함께 피노누아 포도의 게놈을 해독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피노누아 종의 전체 염기서열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29,000 여개의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맛을 만들어내는 경로를 찾았습니다. 물론, 쏟아져 나오는 그 화합물들이 우리의 혀에 있는 게놈의 수용기와 매치가 되어야 그 맛을 알 수 있기는 합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또한 향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엄청난 양의 활동들과, 질병에 취약한 지점도 알아냈습니다. 이를 통해, 피노누아에 대해 전체를 알 수 있는 능력 즉, 코드 전체를 읽어내고,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무엇을 할까요? 간단한 채취를 통해 게놈을 읽을 수 있고, 쓸수 있고,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제, 무엇을 할까요? 그 중 하나는, 피노누아를 변형하는거죠! 누군가는 프랑켄누아라고 부를 수 있겠죠. (웃음) 이제 더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당신이 알고 있는대로, 사람들은 유전자 변형 생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만 이 동네 혹은 어디에서든 유전자가 변형되지 않은 포도나무는 단 한 그루도 없습니다. 그것들은 씨앗으로부터 자라나는 대신, 뿌리줄기에서 접목 되었습니다. 그들 스스로는 이 자연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들 입니다. 그러니 그것들에 대해 걱정하지도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마세요. 계속 해오던 일이니까요. 결국, 질병 저항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농업 기술이나 추가 비용없이 높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상상컨대, 기후의 범위를 더 넓혀서, 롱아일랜드에서 피노누아를 재배할 수도 있을꺼에요, 사실 어림도 없겠지만. (웃음) 더 좋은 맛과 향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라스베리, 초콜릿 향과 맛을 더 원하세요?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저 스스로 정말 된다고 믿고 있어요. 이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생태계입니다. 생태계에 생명체가 우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린 그저 큰 생태계의 일부일 뿐이죠. 이런 말을 해서 죄송하지만, 우리의 소화관에는 온 몸을 휘젓고 다니는 10 파운드 정도의 미생물이 있습니다. 해양에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사실, Craig Venter 가 해양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자를 해독하기 시작한 첫 세 달 동안, 기존에 지구상에 20피트 깊이의 바다에 산다고 알려진 미생물의 세 배가 발견 되었습니다. 그러한 미생물들이 우리의 환경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조절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던 식물보다 훨씬 더 말이죠. 우리는 지구 모든 곳에서 미생물의 존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얼음, 석탄, 바위 심지어 화산의 분출구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식물로 관심을 돌려볼까요. 우리가 이제 막 게놈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한 식물은 그 자체로 생태계의 하나 입니다. 뿌리시스템에는 미생물이 살아서 식물의 신진 대사 경로 만큼 식물의 성격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뿌리 시스템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매우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포도 농사꾼에게는 별 큰 뉴스꺼리가 아닙니다. 그들은 물과 비료, 그리고 제가 아까도 말했던 '맨땅에 헤딩하는 의약품' 등 이 그들의 주요 관심사죠. 어떤 비료는 더 주면 줄수록 식물을 조금 더 튼튼하게 합니다. 어떤 인자가 각각의 맛과 성질을 결정하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 하나씩 짚어봅시다. 다들 테루아에 관심이 많죠. 와우, 이곳 테루아는 완벽해. 이곳을 보세요, 당신이 믿지 못할 만한 테루아를 만들어냈어요! 라고들 이야기합니다. 사실, 사람들은 무엇이 좋은 테루아를 만드는지에 대해 논쟁합니다. 테루아는 기후와 연관있어, 아니야 토양이야. 생각해 보세요, 뭘까요? 테루아의 핵심이 무엇인지 한 번 볼까요? 바로 저것입니다. 수천종의 미생물이 있습니다. 인류와 다르게 해독하기가 쉽죠. 1000~2000개 정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들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땅을 돌아다니며 표본 조사를 하는 겁니다. 땅을 파서 벌레들을 찾아내고, 유전자를 해독하여 우리에게 이로운 점과 그렇지 않은 점과의 연관성을 찾아낸 후에 -아마 꽤 큰 데이터베이스가 되겠죠-비로소 비료를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테루아가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겠죠. 아마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껍니다. 세상에, 지금 신 노릇을 하는 거에요? 생각해보세요, 생물체를 조작하면 신 노릇을 하는 건가요? 정치적으로 항상 옳지많은 않았던 James Watson 에게도 이렇게 물을 꺼에요. (웃음) "당신 지금, 신 노릇을 하는 거에요?" 이 질문에 그는,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최고의 답을 하였습니다. "글쎄요, 누군가는 해야하겠죠." (웃음) 저는 제 스스로를 꽤나 종교적인 사람으로 여깁니다. 물론, 조직화된 종교 부분은 제외하고 말이죠.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화학적인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은 더더욱 믿지 않죠. 제 얘기를 누군가는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다고 처음에 말씀드렸었죠. 사실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는 분자나 화합물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냥 이 우주에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들을 재조직하고, 바꾸는 작업을 할 뿐이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그리고 지구를 오염되게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당연한 결과 입니다. 현재, 자연은 우리에게 툴박스같은 존재입니다. 매우 비싼 툴박스 인거죠. 믿거나 말거나, 가솔린을 만들어내는 미생물이 있습니다. 이스트같은 미생물을 생각해 봅시다. 미생물들은 화학 공장입니다. 자연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화학 공장인거죠. 그리고, 이제 우리가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종의 규칙이 있습니다. 자연이 모든 것을 용납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포도나무를 조작해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우리는 포도나무가 새끼를 생산하도록 만들수 없습니다. 자연은 일련의 규칙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우리는 그 규칙을 지키며 일해야 합니다. 그저 그 규칙들이 무엇인지 배워가야 하는거죠.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작용 메커니즘을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모든 질병을 사라지게 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영양소 많은 식물들을 만들어내어 모든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풍부한 에너지를 생산해낸다면 어떨까요? Synthetic Genomics 연구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가솔린과 같은 물질을 생산해 내는 단세포 생물이 있습니다. 즉, 설탕이나 그런 것들이 아닌, 우리가 항상 없애고 싶어하는 이산화탄소와 약간의 햇빛이 있으면 잘 정제된 지질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CO2 를 줄일수도, 바다를 깨끗하게 할 수도, 더 맛 좋은 와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공구박스를 활용하는 것이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앞으로 20년만 건강하게 살아계세요. 그렇다면, 150 세 혹은 300 세 까지 사는 것이 가능한 세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창조하는 미래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미래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 직업이기도 하고요. 저는 Worldchanging.com 의 공동 창립자이자 선임 컬럼니스트입니다. 알렉스 스테픈씨와 저는 2003년 말에 월드체인징을 설립했고 그 후 세계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의 수를 늘려가며 현존하거나 곧 구현될 수많은 솔루션을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저희는 4000 가지 이상의 재제 가능한 모델, 기술적 도구,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모두는 더욱 지속 가능하고 평등하며 바람직한 미래로의 길을 열어줍니다. 솔루션에 대한 우리의 주안점은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만약 찾고자 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의 뉴스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충분한 자료가 존재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그와 관련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주로 지구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글로벌 개발, 국제적 갈등, 신기술의 책임감 있는 활용, 그리고 소위 "제 2의 슈퍼파워"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사안들을 다룹니다. 우리가 논의하는 솔루션의 범위는 실제로 꽤나 방대합니다. 하지만 이는 곧 우리가 직면해야할 도전과제의 범위와 혁신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보여드릴 예는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저희가 다루는 것에 대한 맛보기로 생각하세요. 신속한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한 도구의 예로는 이 공기 주입식 콘크리트 보호소가 있고, 생물 과학의 혁신적인 활용의 예로는 지뢰가 있는 곳에서 색깔이 변하는 꽃이 있습니다. 주택과 사무실을 위한 초고효율 디자인, 태양력, 풍력, 조력 및 기타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광범위한 전력 생산, 초고도 효율의 미래 자동차, 이미 현존하는 초고도 효율의 자동차. 한편 향상된 도시 계획은 아예 운전의 필요를 줄일 수 있죠. 자동차와 건물 모두에서 자연 모델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디자인에 대한 생체 모방식 접근 방식과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는 미래 기후 모델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주 TED 에서 거론 되었던 주제의 상당 수는 월드체인징에서 다루었던 분야들이기도 합니다. '요람에서 요람으로' 디자인, MIT의 패브 랩 (Fab Labs) 극단적 수명 연장의 파장 '어린이 한 명당 노트북 한 대' 프로젝트에서 갭마인더(Gapminder)까지. 1960년대 중반에 태어난 X 세대의 일원이자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저는 타고난 비관론자입니다. 하지만 월드체인징에서 일하면서 놀랍게도 제가 깨달은 점은 세상의 문제들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 방식은 항상 존재한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부정적인 결과에만 신경쓰게 되면 성공의 가능성 조차 지나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노르웨이의 사회과학 전문가 에블린 린드너가 말했듯 "비관론은 순조로운 시대의 사치다. 어려운 시기의 비관론은 자기 충족적이고 자초하는 사형선고" 입니다.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보다 나은 세상을 바로 지금 구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필요한 도구를 쥐고 있습니다. 조금 전 몇 개를 봤고 또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필요한 지식도 갖추고 있으며 지구에 대한 이해력은 날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동기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바로 잡아야할 세상이 있고, 누구도 대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을겁니다. 저와 제 동료들이 매일 찾아 기록하는 다수의 해결책들에는 공통적으로 몇가지의 중요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명성, 협동심, 실험적 태도, 그리고 과학에 대한 감탄, 또는 보다 적절하게, '과학!' 입니다. (웃음) 월드체인징에서 다루는 모델 및 도구, 아이디어는 대부분 이러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께 어떻게 이런 성질들이 결합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엮어내는지 구체적인 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을 지니고 있는 새로운 도구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하는 도구, 즉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주변 환경의 상황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도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 때 종종 행동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일례로 여러분은 실시간 주행 거리 표시가 어떻게 운전자의 습관이 자동차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혁신적인 발명이 어떻게 세상의 지나치게 크거나 형태가 없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수치화하고 내보이는지 점점 더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가구의 전력 소비를 나타내는 벽걸이 장치와 같은 간단한 기술과 불을 끔으로써 얼마나 전기를 아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도구는 여러분의 에너지 발자국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문자 메세지와 같은 사회적 도구는 공기 중 꽃가루나 스모그 수치 증가, 또는 자연 재해의 위험 등과 같이 즉각적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선거 모금액 분포도나 극지방 만년설 감소를 나타내는 데이터 집중형 지도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변화의 범위와 진행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또다른 분야는 자유로운 정보 접근과 공조를 통해 세계적으로 의료분야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어떤 이들은 지식 기반 접근 방식의 위험을 강조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지식 기반 해결책의 혜택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과 같은 개방형 저널은 최첨단 과학 연구에 관한 자료를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점점 더 많은 과학 분야의 출판사들이 이 개방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세계에서 수백 명의 생물학 및 화학 연구원이 자원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했는데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최악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 수면병과 리슈만편모충증을 옮기는 기생충의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습니다. 이 기생충들의 유전자 정보는 이제 전세계의 개방형 유전자 은행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질병 치료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는 2003, 2004년 사스(SARS)가 유행했을 당시 세계가 보여준 대응 방식인데요, 사스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국립연구위원회(NRC)는 사스 발병 이후 발표한 후속 보고서에서 구체적으로 이 유전자 정보의 공개를 사스 치료약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로 꼽았습니다. 세상을 변화하는 가치는 또한 휴대전화와 같이 작은 것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방에 계신 분들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일 겁니다. 오브리씨 어디 계시죠? 그 사람은 핸드폰이 없는 걸 제가 알거든요. (웃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휴대전화는 거의 몸의 일부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휴대전화가 야기하는 사회적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큰 그림에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작년에는 세계적으로 카메라폰의 판매 대수가 그 어떤 카메라 판매량도 능가했고 점점 더 많은 이들의 삶이 렌즈와 네트워크 상에 공개 되어 때로는 역사책에 기록되기도 합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휴대전화가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행해진 연구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량 증가와 그에 따른 아프리카 전역의 GDP 상승 간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함이 밝혀졌습니다. 케냐에서는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실제로 대안 통화(通貨)가 되기도 했습니다. 핸드폰의 정치적인 면 또한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에서 정부 퇴출을 요구하는 문자 메세지 파장에서부터 블레어 총리의 활동을 보도하는 영국의 블레어와치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언론을 피하려는 정치인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웃음) 앞으로의 변화는 더욱 파격적일 것입니다. 편재적이며 언제나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 고화질, 고급 음향 동영상과 주머니에 넣는 대신 입는 장치는 모두 우리의 삶에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줄 것입니다. 휴대전화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감안할 때 우리는 휴대전화가 사회적 교류를 위한 도구 그 이상이 되는 세상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위트니스 프로젝트를 동경 해왔습니다. 수요일에 피터 가브리엘씨가 아주 감명 깊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그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 해 주셨는데요. 위트니스가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여 직접 비디오 테이프를 배달하는 대신 디지털 카메라와 카메라 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이는 폭력이나 남용을 기록하기 위한 좀 더 안전한 경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글로벌 디지털 세대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면 이제 환경운동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비슷한 모델을 생각 해보십시오. 그리고 지구에 일어나는 변화의 증거와 동영상을 모으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생각 해보십시오.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뉴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가와 연구원에서부터 경제인과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이 사이트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새로운 세상,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스 위트니스 (Earth Witness)'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어스 위트니스'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제 아이디어를 설명하기 위해, 이 상상의 프로젝트가 이루어낼 수 있는 성과를 설명하기 위함이지, 위트니스 단체의 대단한 업적에 묻어가려는 전략은 결코 아닙니다. '환경 투명성 프로젝트' 혹은 '자연 안보를 위한 스마트몹' 이라 불러도 되겠지만, '어스 위트니스'가 발음하기 훨씬 쉽지 않습니까. 어스 위트니스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초래했든 아니든, 생태계 문제와 특히 환경 범죄와 심각한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원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이는 충분히 납득 가능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미 손상된 부분을 회복하려면 지구에 일어나는 일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어스 위트니스 프로젝트가 문제에만 국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월드체인징 최고의 전통에 따라 좋은 아이디어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주목을 받아야 할 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스 위트니스는 우리에게 두 개의 서로 다른 세상을 보여줍니다. 후손에게 남길 세상과 수 세대에 걸쳐 구축해나갈 새로운 세상입니다. 제가 이 시나리오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오늘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핵심 요소들은 이미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폰은 이 프로젝트에 필수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에게 있어 카메라폰은 항상 켜져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 도구에 가장 근접한 장비일 것입니다. 집을 나설 때 디지털 카메라를 챙기는 것을 잊는 사람은 있어도 어디를 가든 휴대전화를 잊어버리고 가는 사람은 드물죠. 이 시나리오를 발전시켜 사람들이 자기만의 휴대전화를 만들고 개조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오픈 소스 하드웨어 해커들은 사용 가능한 리눅스 기반형 휴대전화 모델 여러 개를 개발했는데요, 이런 프로젝트로부터 '어스 폰 (Earth Phone)'이 발전할 수도 있겠죠. 네트워크 저편에는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사진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버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공유, 소셜 네트워킹, 그리고 다중 필터링 시스템을 한 데로 통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중에 계신 웹 2.0 세대 사람들은 제 얘기를 다 이해하시겠지만 좀 전에 제가 한 말이 외계어처럼 들리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정리 해 드리겠습니다. 어스 위트니스 프로젝트의 온라인 부분은 사용자들이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하며 구축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시스템을 통해 바로 지금부터 우리 지구에 일어나는 일을 상세하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어스 위트니스 홈페이지는 휴대전화에 장착된 환경 감지기를 통해 지구의 환경에 대한 온갖 정보를 집합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장치가 휴대전화 애드온 프로그램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세계 곳곳의 학생과 엔지니어들은 자전거, 핸드헬드 (초소형) 컴퓨터, 저렴한 로보트와 비둘기 등에도 대기 환경 감지기를 장착 했습니다. 사실 UC 어바인 (Irvine) 대학에서 현재 이렇게 새에 감지기를 달아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오염 물질의 수치를 재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감지기를 휴대전화에 탑재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센서를 휴대전화에 장착하는 발상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세계의 휴대전화 개발업체는 입냄새를 감지하거나 자외선 경보를 울리는 휴대전화를 개발 할 수도 있겠죠. 그 중에서도 스웨덴의 업살라 바이오메디컬이라는 개발업체는 현장에서 혈액을 분석하여 정보와 결과를 업로드하는 모바일폰 애드온을 생산합니다.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도 동참하여 방사능 센서를 통해 폭발물을 탐지하는 휴대전화 시제품을 설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시중에는 작고 저렴한 센서들이 수도 없이 존재하는데 누가 이런 센서들을 모아 온도, 이산화탄소나 메탄 수치, 생물 독소의 존재 여부나 어쩌면 몇 년 후에는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도 탐지하는 휴대전화를 개발하는 사람이 나오겠죠. 보시는 것처럼, 이런 시스템은 래리 브릴리언트의 InSTEDD 프로젝트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겁니다. 이 모든 데이터는 지리적 정보 및 온라인 지도와 결합하여 읽고 분석하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 특히 주목할 만 한데요, 지난 1-2년 사이에 온라인 오픈액세스 지도의 영향은 가히 경이로웠습니다. 전 세계의 개발업자들은 유용한 정보를 지도에 반영하는 아주 다양한 방법을 고안 해냈습니다. 버스 노선과 범죄 통계에서부터 조류 독감의 국제적 진행 상황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어스 위트니스는 당신이 보고 있는 것과 세상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을 연결 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게 실제로 존재할 때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기대되지 않습니까? 지구의 환경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위성과 몇 몇 정부 감지 장치를 통해 취득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 인식과 보호에 대한 공동의, 아래로부터의 접근 방식을 통하여 새로운 문제에 스마트몹과 같은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감지기의 집약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단순히 더 많은 사람들을 부르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상의 청소년에게 있어 모바일폰의 중요성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 세대가 환경 정보 수집의 일선에 나설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현재 기후 이변의 최악의 결과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아무리 작은 정보라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스 위트니스와 같은 시스템은 우리 모두가 지식을 개발하고 결국에는 지구를 개선 시키는 데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앞서 말씀 드렸듯이 세상에는 이미 수천 개의 좋은 아이디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왜 지금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디어를 설명하는데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것은 바로 이것이 미래의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로부터의, 기술을 통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위기에 대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구를 구할 수 있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대신해서 고쳐 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조를 통해, 그리고 기술적 혁신과 사람의 공동체를 활용한다면 우리가 직접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손 닿는 거리에 가능성 있는 모델, 강력한 도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수도 없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지구의 미래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세계를 구할 요술 지팡이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수많은 해결책이 사용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정말 경이로운 것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이들은 모두 같은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도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성공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희 월드체인징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다른 세상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른 세상은 여기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세상에 눈을 뜨기만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자, 저는 제 어렸을 적의 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건 '우주수폭전(This Island Earth: 1954作, 역자주)' 입니다. 헐리우드가 만든 그대로 가져와봤습니다. 제작에 2년 반이 걸렸다네요. (웃음) 제 말은, 심지어 창조론자들도 우리에게 6,000년을 줬는데, 헐리우드는 눈깜짝할 새에 만든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이 펼쳐집니다. 바로 비행접시와 에일리언이죠. 모든 세계에는 에일리언이 있고, 모든 에일리언 세계에는 비행접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죠. 에일리언들요. 음, 제 친구 돈 브라운리와 저는 마침내 생각했습니다. 매일 밤 우리가 TV를 켜면 우주선, 에일리언을 보는 것에 지겨워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반론을 작성해보려고 노력봤습니다. 무엇이 정말 지구를 거주가능케 하며, 지구다운 행성이 되도록 하는지를 도출해본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지구에는 단지 생명뿐만 아니라, 대량의 진화를 요하는 복잡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상태는 항상성을 보이죠. 그래서, 우리는 2000년에 '희귀한 지구'를 펴냈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지구가 우주 어디에 위치하는지 생각하지 말고, 지구가 지구로서 얼마나 됐는지를 생각해보자고 했죠. 2억년 전으로 돌아가보면 여러분은 더이상 지구같은 행성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지구형 행성이라 부른 것은 사실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음, '희귀한 지구'는 사실 제게 대중과의 만남이 무서운 일이라는 걸 가르쳐 줬습니다. 바로 다음에, 저는 공상 과학 소설 컨벤션에 초대를 받았는데요, 매우 진지하게 참석하려 했었죠. 데이비드 브린이 이에 관해 저와 토론하려고 했었구요, 제가 들어가자마자, 백 여명의 사람들이 막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한 여자애는 제게 와서, "우리 아빠가 당신은 악마래요-"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에일리언을 빼앗을 수 없으며, 그리고 그 누구의 친구도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더군요. 음, 그 상황에서 두 번째로, 바로 다음에 -- 폴 알렌씨와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를 청중 속에서 봤죠. 그리고 저는 그에게 '희귀한 지구' 복사본을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질 타터가 거기 있었는데, 제 쪽으로 향해서더니, 꼭 그 영화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소녀처럼 "태워라! 저거 태워! "라고 말하듯이 쳐다보더군요. 왜냐면 SETI*는 이걸 듣고 싶지 않으니까요.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 역자주) SETI는 거기에서 뭔가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겠지요. 저는 정말 SETI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만, 아직 어떤 결과도 들은 바가 없네요. 그리고 저는 이제 정말 우리는 어떤 행성이 좋은 행성인지, 나쁜행성인지를 생각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이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이걸 보시면, 만약 SETI가 뭔가 들었을지라도, 그게 뭐라는 건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왜냐면 지금 이 슬라이드는 지구상의 두 주요 지성적 존재인 Mac에서 PC로 전달된 것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글자 정렬도 이상하군요. (웃음) 그럼 우리는 어떻게 에일리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들이 50광년 떨어진 곳에 있고, 우리가 그들을 부르는 거죠, 여러분이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고, 그리고 50년이 지나, 그들의 대답이 되돌아오겠죠, "뭐라구요?" 제 말은,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우리 행성은 좋은 행성입니다. 왜냐하면 물이 있으니까요. 화성은 나쁜 행성입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충분히 갈 만 하죠. 우리가 만약 보호를 받는다면 그 표면에서 살 수도 있죠. 하지만 금성은 상황이 아주 나쁩니다. 최악이죠. 이 행성이 지구같아 보이고, 초기에는 지구에서와 같은 생명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만, 치솟는 온실 효과에 굴복했습니다. 표면온도가 섭씨 800도입니다. 이산화탄소가 가득하기 때문이죠. 음, 우리는 우주생물학 덕에 현재 우리 행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지구에서 적어도 생명이 존재하는 아름다운 오레오*를 보고 계십니다. (*쿠키 과자 이름, 역자주) 끔찍했던 첫 미생물 시대를 지나서 말이죠.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 생명체들은 습지에서 퍼져나갔고, 그 복잡성은 증가했으며, 그리고 그로부터, 우리는 반쯤 지나왔습니다. 이 행성에서 동물이 존재했던 시간이 지나온 만큼 남은 거죠. 그 후엔 두 번째 미생물의 시대가 올 겁니다. 그러면 역설적이게도, 여러분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량이 십만분의 일단위로 줄어드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고 식물들은 광합성을 할 수 없게되어 식물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며, 그건 동물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70억 년이 지나면, 태양 빛의 강도와 세기가 증가할 것이고 결국엔 지구 나이가 약 120억 살이 되면, 지구는 태양에 삼켜질 것입니다. 그러면 이게 남게 되는 거죠. 그럼, 지구를 우리처럼 세대로 나눈다면 지금은 지구의 청장년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두 가지 운명이 있습니다, 그렇죠? 현재, 여러분들 중 대다수는 노년기에 죽을 겁니다. 그러나 몇몇 분은 끔찍하게도, 사고로 죽을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행성의 운명이기도 하죠. 운이 좋아서 지구가 헤일 밥*에 부딪히지 않는다거나 (*3000년 주기 혜성, 역자주) 근처에 있는 초신성같은 것에 날아가 버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70억 년간 지구는 그대로 있겠지요. 그렇다면 갑작스런 죽음은 어떨까요? 음, 지난 200년간의 고생물학자들은 죽음에 대해 통계를 냈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 때까지 멸종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프랑스의 바론 쿠비어가 첫 번째 마스토돈*을 발견하기 전까지 말이죠. (*장비목 마스토돈티데 아목(亞目)의 멸종한 코끼리, 역자주) 쿠비어는 그 뼈를 지구상의 어떤 것과도 맞춰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쿠비어는 말했죠, "아하! 이건 멸종된거구나." 그리고 바로 다음에, 그 화석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그 때까지 존재하면서 생명의 복잡성을 여실히 보여줬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매우 흥미로운 화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석이 알려주는 복잡한 정보로부터, 많은 것들이 매우 빠르게 죽어나가는 시대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일컬어 전 세대 지질학자들은 "대량 멸종"이라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신의 짓이거나 서서히 변하는 기후가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됐습니다. 그런데 1980년에 이르러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비오*에 가까운 곳의 암맥에서 (*이탈리아 중부의 한 도시) 월터 알바레즈는 여기 두 하얀 돌덩이 사이의 시간대가 어떤 다른 일이 일어났었는 지를 알아내려 노력했습니다. 이 시간대는 백악기때 생물들이 있었죠. 그리고 위쪽의 분홍색 돌에는 또 다른 화석들이 있습니다. 한 시스템에서 다른 것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그들이 찾은건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이, 이 틈에 매우 앏은 점토층에서, 이 점토층에, 이토록 얇은 이 붉은층에서 이리듐*이 포함된 것을 발견해냈지요. (*원자번호 77의 백금족 원소, 역자주) 것도 그냥 이리듐이 아니라 유리질의 소구체가 함유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석영입자도 있었죠. 그건 엄청난 압력에서 생성된 석영이었습니다. 여기, 이 슬라이드에서 흰색은 백악*이구요, (*단세포의 유체와 방해석 결정으로 된 암석, 역자주) 이 백악은 이 곳이 따듯한 바다였을음 알려줍니다. 백악은 플랑크톤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 말은 이 침전물의 90%가 생명체의 해골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밀리미터 두께의 붉은 층이 있구요, 그 다음 검은 암석이 있습니다. 이 검은 암석은 바다 바닥면의 침천물입니다. 플랑크톤이 없지요. 바로 소행성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일이 있은 건 사실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K-T입니다. 10 km의 크기에 지구와 충돌했죠. 그 영향이 전 지구에 걸쳐 이 얇은 충돌층으로 퍼져나간 겁니다. 그리고 공룡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죽어나갔죠. 이렇게 아름다운 암모나이트와, 여기 Leconteiceras*와 Celaeceras*, (*암모나이트의 일종, 역자주) 그 외의 것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제말은, 그건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도 두 편 있구요, 이 패러다임은 1980년에서 2000년 경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그 재난에 대한 우리 지질학자들의 견해는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동일과정설은 지배적인 패러다임입니다. 과거에 지구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오늘날에 일어나는 일들과 동일한 법칙에 의거한다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에 아무도 소행성 충돌이라는 재해를 목격한 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건 일종의 신급변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상이 과학적으로 확립되는 데만 20년이 걸렸구요, 마침내 자리잡았습니다. 네,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대량멸종의 원인인 겁니다. 음, 여지껏 다섯번의 대량멸종이 있었는데요, 지난 5억년간 'Big Five'라고 불리는게 그것입니다. 그 기간은 4억 5천만 년 전 부터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K-T까지 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사건은 P입니다. 페름기*멸종이라고도 하는데요, (*고생대 마지막 기紀, 역자주) 모든 멸종의 어머니라고도 부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거대한 혜성의 충돌로 인해 일어난 결과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사실일까요? 가장 최근에, 이 페름기때 혜성충돌이 일어났다고 믿어졌는데 그건 오른쪽의 이 아름다운 구조때문입니다. 이것은 풀러린(Buckminsterfullerene)입니다. 탄소원자 60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게 이렇게 60개로 이뤄진 구면으로 생겼기 때문에 '벅키볼'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는 이 증거를 통해서 페름기의 마지막인 2억 5천만년 전에 한 혜성이 부딪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혜성이 부딪쳤을 때, 그 압력이 이 벅키볼을 만든거고, 그 안에 혜성의 작은 조각을 간직하게 된겁니다. 헬륨-3는 지구상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우주에는 매우 흔하죠. 근데 그게 사실일까요? 1990년에, 10년간 K-T 멸종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저는 일 년에 두 번씩 남아프리카의 카루사막으로 갔습니다. 남아프리카가 매년 점점 새로운 아프리카로 변모해 가는 걸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저는 이 페름기 멸종에 대한 연구를 위해 한 번에 몇 달씩 Boer 묘지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화석들은 매우 대단했습니다. 알다시피,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의 먼 조상님을 보고 계십니다. 이들은 포유류와 유사한 파충류입니다. 이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고르고놉시아(Gorgonopsian)입니다. 또는 고르곤(Gorgon)이라고도 부르죠. 이 동물의 머리화석은 약 46 cm 이구요, 약 2~2.5미터의 길이에, 도마뱀같은 형상일 것입니다. 아마 사자와 같은 머리형상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 시대의 T-Rex와 같은 최상위의 육식동물인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게 더 있습니다. 여기 제 불쌍한 아들인 패트릭이 있네요. (웃음) 이건 고생물학적으로 아이를 잘못 다룬 예입니다. 거기 잠깐 서있거라, 네가 축척이야. (웃음) 저 뒤엔 엄청난게 있습니다. 그 때, 포유류와 유사한 55종의 파충류가 있었습니다. 포유류의 시대가 진정으로 시작된 겁니다. 2억 5천만년 전에 말이죠, 그러고 나서 재앙이 있게된 겁니다. 그 일 후에 공룡의 시대가 도래한거죠. 이건 모두 잘못된 겁니다. 일어나면 안되는 거였죠.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운 좋게도 이 울새알 크기만한 트리낙소돈(Thrinaxodon)은 제가 발견한 머리화석입니다. 바로 사진을 찍었죠. 축척으로 펜이 있네요. 매우 작습니다. 이 화석은 트라이아스기 후기 때, 대량멸종이 끝난 후의 것입니다. 눈구멍과 앞쪽에 작은 치열이 보이실 겁니다. 만약 저 생물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저는 이 강연을 하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또 다른 사실은, 저 생물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우리는 여기 있지 못할 거란거죠. 동물도 없을것입니다. 한 종에서 모두 갈라져 나온거니깐요. 음, 과연 살아남은 종과 그러지 못한 종의 패턴을 나눌 수 있을까요? 여기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각 종들의 생존범위입니다. 빨간 선은 대량 멸종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살아남았고 다른 종들도 극복해냈죠. 살아남은 종들은 대부분 냉혈동물임을 알게 됐습니다. 온혈동물은 이 때 엄청난 타격을 받았죠. 이 살아남은 종들은 이 세계를 악어같은 생명체들의 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공룡들은 없었습니다. 단지 느리고, 도마뱀같이 비늘져서 끔찍한 것이 늪지대에 있었죠. 단지 한두 종의 작은 동물들만이 가장자리에서 숨어지냈습니다. 그렇게 1억 6천만년이 흘러갔습니다. K-T 소행성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될 때까지요. 그럼, 만약 충돌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제 생각에, 세계는 다시 되돌아가서 계속 계속 계속 되풀이됐겠죠. 캄브리아기 이전의 처음 미생물의 시대로 말입니다. 미생물들은 아직 존재합니다. 그것들은 우리 동물들을 싫어하죠. 그들은 정말 다시 되돌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계속 계속 계속 다시 돌아가기를 시도하겠죠. 이 사실은 생명체가 대량멸종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그건 가이아이론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내포합니다. 생명체가 스스로를 위해 세상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든다는 가이아이론이요. 누구 로스엔젤로스에서 금요일 오후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사람들 중에 그 이론을 믿으시는 분 있나요? 글쎄요. 그래서 저는 대체 이론을 생각해 봤습니다. 생명체가 스스로 그렇게 하긴하지만 그게 자의적인건 아니고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는 거죠. 여기 그 무기가 있습니다. 5억년 동안 사용된 것입니다. 미생물들은 물질대사를 통해 황화수소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많은 양을 만들어내죠. 황화수소는 우리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5천분의 일 단위만 있어도 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흑해나 몇몇 호수에 가서 들여다 보시면, 물이 보라색으로 변한걸 찾을 수 있습니다. 보라색은 거기에 엄청난 수의 미생물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햇빛이 있어야하며 거기엔 반드시 황화수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의 존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존재여부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난 삼 년간 새로운 학문으로서 엄청난 발전을 해 왔습니다. 저는 거의 멸종한 걸 다루는 고생물학자입니다. 화석을 모으죠. 하지만 이제 고생물학의 새로운 전기가 도래했습니다. 제 대학원생들은 생물학적 표식을 모았습니다. 퇴적물을 모으고, 그것에서 기름을 뽑아내서 화합물을 추출했습니다. 특정 미생물 그룹에 특이적인 화합물 말입니다. 지질은 매우 안정적이어서, 퇴적물에서 잘 보존되기 때문에 지난 수억년간 방치된 상태로 있다가 그 때 누가 살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누가 살았는지 압니다. 페름기 말에 말이죠. 대량 멸종의 가장자리에는 많은 게 있었습니다. 여기 우리가 찾아낸게 있습니다. isorenieratene은 매우 특이적 입니다. 이 화합물은 바다 표면에 산소가 없는 상황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리고 황화수소와 함께 완전히 포화상태가 됩니다. 이미 한 예로써 충분히 해답이 나온것입니다. 이 가설은 Lee Kump와 Penn State, 그리고 저희 그룹에서 제시했습니다. 저는 이걸 Kump 가설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대량 멸종은 산소가 희박해지는 것에서 야기되는데, 그것은 이산화탄소의 증가 때문입니다. 최악의 지구온난화인거죠. 이런 현상은 바다에 황화수소가 쌓이게 합니다. 그럼, 이 현상을 일으키는 원료는 무엇일까요?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넘쳐나는 현무암질의 홍수가 바로 그 원료입니다. 이것은 지금의 지구 모습입니다. 많은 요소들이 추출된 모습입니다. 각각의 모습이 수소폭탄 같은 모습입니다. 사실, 그 영향은 수소폭탄보다 더 심각합니다. 이것은 지구내부 깊은 곳의 물질이 표면으로 흘러나와, 지구 표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이건 뭐든 죽이는 용암같은게 아닙니다.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입니다. 볼보*문양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화산입니다. (*스웨덴의 자동차 업체, 역자주)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입니다. 그럼, 여기 롭 버너와 제가 예일에서 함께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요즘 저희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모든 암석에 새겨진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여기 빨간선을 그린 부분은 제가 '온실효과에 의한 대량 멸종'이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난 때입니다. 저에게 있어, 이 두 가지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바로 CO2가 증가할 때 이 멸종들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하지만 두 번째는 여기서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지구는 여지껏 한 번도 얼음이 언적 없다는게 바로 그것인데, 우리가 천 분의 일 단위의 CO2를 가진 동안에 말이죠. 우리는 지금 380 단위에서 점점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300년 후에는 1000 단위에 육박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애틀의 제 친구 바티스티는 백 년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그럼 빙하는 사라질 것이고, 약 73m의 해수면 상승이 수반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 전망이 좋은 집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물가에 살게될 겁니다. 그럼, 그 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양은 보라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건 저희 생각에 복잡한 생명체가 너무 오래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말이죠. 황화수소는 매우 오랜 기간동안 대양을 뒤덮을 것입니다. 복잡한 생명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지구상의 몇몇 장소에서는 황화수소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는 이 슬라이드는 두 달 전 저의 모습입니다. 여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앵무조개(chambered nautilus)가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 동물이 나타난 5억 년 전 부터 지구상에 존재해왔습니다. 이것은 '추적 실험'입니다. 여러분 중 스쿠버다이빙을 하시는 분들 중, 원하신다면, 이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십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벗어난 부근이죠. (*호주에 있음, 역자주) 지금 말씀드리려는 건, 이 앵무조개들이 자신의 자취를 알려준다는 거죠. 하지만 이 실험과 관련해서 유념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다이버들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는 거죠. 그럼, 여기서 한 번 상상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제 덫을 일부 삼킨 백상아리 입니다. 이 상어는 저희가 덫을 끌어올릴 때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건 지난 밤에 저와 함께 저 아래 있었다는 거죠. 그럼, 제가 혼자 수영을 하고 있을 때 이게 제 다리를 뜯어먹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저는 해변에서 약 129km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될까요? 분명히 죽겠지요.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그 상황에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배로 끌어올려져서, 가스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1만 2500분의 1 단위의 황화수소를 마시는 겁니다. 그 후에 얼음수조에 들어가게 되면 제 체온이 15도로 낮아질 것입니다. 그럼 전 병원 응급실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제가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우리가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황화수소에 몇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그게 우리 몸을 안정화시킵니다. 우리는 이제 이것을 의학적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은 마크 로스입니다. 그는 DARPA*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어떻게 하면 전쟁부상에서 미국인들을 보호할 수 있을 지 알아내려 노력했죠. 그는 돼지에 상처를 냈습니다. 그리고 1만 2500분의 1 단위의 황화수소를 주입했죠. 똑같은 일이 대량 멸종 때에도 있어서 살아남았던 겁니다. 그는 파충류에도 똑같이 시도했습니다. 저는 황화수소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나는 동물과 파충류의 반응에 대한 결과에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습니다. 2년 전에 이 e-메일을 받았구요, 그는 "제 생각에 당신의 질문에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고 했습니다. 그는 생쥐를 대상으로 4시간에서 6시간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이것이 그가 전해준 새로운 정보입니다. 이 윗쪽을 보시면 생쥐의 체온 기록이 있구요, 점선은 기온입니다. 기온이 25도에서 시작되는데, 점점 내려갑니다. 6시간이 지나면, 온도는 다시 올라갑니다. 1만 2500분의 1단위의 황화수소를 들이마신 생쥐의 체온을 보세요. 이 실선을 보시면 기온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온도가 떨어지는 거죠. 35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집니다. 그리고 완전히 회복됩니다. 이것이 응급상황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이것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환자를 충분히 차갑게 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생각을 하죠, 네, 그럼 뇌조직은 어떨까요? 이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굉장한 시도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죠. 그냥 죽거나, 황화수소를 마시는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 중 75%는 안전해집니다. 심적으로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죽게 내버려 두세요. '라는 버튼을 달고 다녀야 할까요? 이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닥칠 일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은 혁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를 치루겠지요. 새로운 관점의 대량멸종이 있습니다. 네, 충돌이 있었죠. 그리고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길게 봐야합니다. 왜냐면 다시 닥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은 더 위험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황화수소의 세계로 쉽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몇 천 년이 주어지면, 우리 인간들은 그 몇 천 년간 존재하겠죠. 그 일이 다시 일어날까요? 우리가 계속한다면, 그 일은 다시 일어날 겁니다. 우리 중 얼마가 비행을 하나요? 우리 중 얼마가 비행을 할 때 쿄토의정서 총량을 따랐습니까? 여러분 중 얼마가 총량을 넘었나요? 네, 저는 분명히 넘었습니다. 우리는 한 종으로서 엄청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타개해야 합니다. 저는 이 암초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CA): 막 한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피터. 제가 바로 이해했다면, 여기서 말씀하신게 우리 몸 자체내에서 일어나는 황화수소에 대한 생화학적 반응이 지난 대량 멸종이 기후 변화 때문에 있었던 것을 증명한다는 건가요? 피터 워드(PW): 네, 우리 몸 개개의 세포는 대재앙에 있어 분 단위로 황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로스가 발견한 것입니다. 그럼 무엇에 주안점을 두느냐인데, 그게 신호를 남기는 걸까요? 그게 화석이나 식물에 신호를 남기는 걸까요? 저희는 다시 돌아가서 화석자료를 통해 과거에 이런 일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알아내려 노력할 것입니다. CA: 그건 동시에 믿기 힘든 의료 기술이지만, 끔직한... PW: 축복이자 저주죠. 있잖아요, 저는 테크에 너무 약해서 제 딸이 -- 지금은 41살인데 -- 그애가 다섯살이었을때, 걔가 친구들에게 말하는 걸 우연히 들었습니다. 만약 네가 뭔가를 잘랐는데 피가 나지 않으면, 우리 아빠는 이해하지를 못해. (웃음) 자, 제가 해야 할 일은 저한테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한번 시도를 해 볼 작정입니다. 제가 지난 4일동안 어떤 것들에 대해 들었을까요? 이번이 TED에 제가 세번째 방문하는건데, 첫번재는 TEDMED였고, 두번째는 여러분들이 들으셨다시피 이년 전 정규 TED 컨퍼런스로서였죠. 저는 제가 굉장히 특별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전의 두 TED컨퍼런스에서 말이죠. 그것이 뭐냐하면 뒤섞음, 상호조화, 또 혼합입니다 상당히 많은 강연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서 말이죠. -- 세계적인 책임은, 사실, 계몽된 이기주의에 호소하지만, 그것은 계몽된 이기주의를 훨씬 넘어서 있죠. 가장 인상깊은 것들중 하나는 몇 사람, 약 10명의 연설자들이 말한 것들 중에 있는데요, 그건 바로 깨달음인데, 그걸 주의깊게 들어보면 그들이 말하는것은, '이게 우리가 해야 하는것입니다, 이게 제가 여러분이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한것은 이것입니다' 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제가 그것에 대해 흥분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주 굉장한 것이고, 그것이 제게 뭔가를 해주었고, 물론 굉장한 일을 성취한것이죠. 그것은 오래된 개념인, 그리스의 실재 개념인데, 원래의 의미에서의 박애입니다: 사랑-인류: 인류에 대한 사랑이죠. 지난 4일동안 여러분들이 들은 것들 일부에 대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설명은 그것이 사실 사랑의 형태로 생긴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건 제게 대단한 희망을 줍니다. 또 그 희망은, 물론, 제가 여기서 이야기 하기로 되어있는 주제인데, 저는 그것을 여기 도착할 때까지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를, 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는게 좋겠는걸.. 그래서 사라-제 부인-과 저는 공공 도서관에 갔는데,, 그건 네 구역 떨어진, 퍼시픽로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옥스포드 영어(OED) 사전을 가지고 찾아봤더니, 희망에 대해서 14개의 정의가 있고, 그 중에 그 어떤 것도 적당하다라고 정말 강렬히 느껴지는 건 없었습니다. 물론 이해가 가는 게, 왜냐면 희망은 추상적인 현상이기 때문이죠; 그것은 추상적인 생각이고, 손에 쥘 수 있는게 아니죠. 그건 제게 수술을 떠올리게 합니다. 만약 어떤 질병을 위한 수술이 한가지가 있다면, 그건 효과가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만약 15개의 수술이 있다면, 그 어떤것도 통하지 않을거라는 걸 여러분은 아시죠. 그건 단어의 정의도 비슷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맹장염에 걸렸다면, 의사들이 맹장을 끄집어내고, 여러분은 낫게 되지요. 역류성 식도염에는 15가지의 절차가 있는데, 조 쉬모는 어떤 방법으로 하고 윌 블로우는 다른식으로 하고, 그 어떤 방법도 제대로 듣질 않습니다. 그게 이 단어, 희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은 모두 뭔가 좋은일이 막 일어날거라는 기대에 대한 발상으로 귀결됩니다. 제가 알아낸 걸 알려드릴까요? 인도 유럽 어족에서 희망을 뜻하는 어근은 K-E-U라는 어간입니다. K-E-U라고 쓰고, 코이 라고 발음하죠 그것은 단어 curve가 유래된 것과 같은 어근입니다. 하지만 원래 인도-유럽 어족에서 그건 방향을 바꾸는것, 다른 길로 가는것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그것이 아주 흥미롭고 매우 도발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지난 며칠동안 여러분께서 들으신 것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한 감각이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들에 대해서 특정하고 독특한 방향들이죠. 그곳엔 다른 패러다임들이 있습니다 지난 4일동안 여러분께서 그 말을 몇 번이나 들었을텐데, 여러분들에게 친숙한 쿠니안 파라다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희망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바라봐야만 한다는거죠. 우리가 바라보아 왔던 것과 비교해서요. 또 다른 하나는--희망에 대한 정의가 아닌 설명인데, 전 언제나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있는데, 바클라프 하벨의 “평화를 깨뜨리는것” 이라는 굉장히 화려한 책에서 그가 말하기를, 희망은 어떤 것들이 꼭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그런 기대가 아니라, 납득할 만한 기대라고 했습니다. 그것들이 어떻게 결과가 이루어지든지간에 말이죠. 저는 얼마나 확신을 했는지 모릅니다. 며칠 전 딘 케이먼이 한 정말 멋진 프레젠테이션에서의 마지막 문장에 의해서 말이죠. 제가 제대로 들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세션 중간 쉬는 시간에 그를 찾아갔죠. 그는 아주 덩치 큰 남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끼여들면서 제가 말하길, “당신이 말한게 이건가요?” 그가 말하길, “그런것 같은데요.” 자, 여기서 그말을 다시 한 번 해 볼게요. “세계는 인터넷에 의해 구원되지 않을것입니다.” 정말 훌륭한 말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세계가 무엇에 구원받을 지 아세요? 제가 말씀드리죠. 인류 정신에 의해 구원받을 겁니다. 인류 정신은, 뭔가 신성한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예요, 초자연적인 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이런 회의적 태도에서 온 것은 아니죠. 제가 의미하는 것은 이 능력,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녀나 그 자신보다 훌룡한 뭔가가 되어야 하는; 평범한 우리들 자신에게서 드러나며 처음엔 우리가 아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것을 성취하는 것. 아주 근본적인 수준에서,우리 모두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서의 영성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 몇몇은 실험실에게 느꼈을 거고; 여러분들 몇분은 작업장에서 느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콘서트에서 느끼지요. 저는 수술실의 수술대 옆에서 느꼈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넘어서 나아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 생각에 시간이 지나면 될 것같은데, 인류 정신의 요소들은 지난 몇일 동안에 여러분들이 연설자들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듣고 있는 것들 입니다. 만약 이 어떤것이라도 이 회의장에 퍼져 스며든게 있다면,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한 개념이 19세기 초에 - 사실 1920년대였죠 -- 생명을 얻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합니다. --27살의 시인인 퍼시셀리에 의해서 말이죠. 자, 우리 모두가 생각하기에 셸리는 확실히 위대한 낭만파 시인었다고 생각하죠;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는 아주 훌륭한 에세이도 몇 편 썼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에세이는 “시의 변론”라고 불리는 것이죠. 자, 그것은 5, 6, 7페이지 정도로 길고, 세 번째 페이지를 넘어서면 심오하고 복잡해지지만, 두 번째 페이지 어디엔가에서 어떠한 관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그는 그것을, “도덕적인 상상.” 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그가 한 말이 있는데, 대략 번역하면: 한 사람이 –평범한 사람이— 한 사람이, 굉장히 위대하게 되려면, 반드시 상상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받드시 그 자신과 세계를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서 아주 많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봐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 자신과 세상을 –단지 세계뿐 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봐야합니다. 우리에게 기대되는게 뭘까요? 로리 게렛이 전에 적절하게 이름 붙였던 절망과 피폐에 살고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로부터 말이죠.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할 권기가 있다는 건 무슨 말일까요? 우리의 인간성과 인류 정신에서 비롯된,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볼 권리라는 건 뭘까요? 글쎄요. 여러분은 그게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십니다. 가장 강력한 국가로서 우리가 세계의 경찰이나 지구대여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의 치료자여야 한다는 데에는 사실상 논쟁이 없어야만 합니다. 거기에 대한 논쟁은 지난 4일동안 이 회의장에서는 없었지요. 만약 우리가 세계의 치료자라면, 이 세계의 모든 약자들— 미국에서의 약자도 포함하여—은 우리의 환자들이 됩니다. 모든 약소국과 우리 자신의 국가는 우리의 환자들이 되지요. 근데, “환자”라는 단어의 기원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원래 라틴어인 패디어(patior), 즉 참는것, 또는 고통을 받는것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고대의 인도-유럽 어족 어근으로 돌아가면, 인도-유럽 어족 어간에서 파엔이라고 발음되고— P-A-E-N 이라 쓰는 단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또 lo 와 behold, mirabilis dictu은, 단어 compassion이 비롯된 어근, P-A-E-N이 어근입니다. 그러니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건 우리의 환자 -- 세계와 세계의 약소한 이들 -- 그 환자는 우리의 연민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민을 넘어서, 우리의 연민보다 훨씬 더 위대한 것은 그들을 그 세계의 거대한 하나의 숲이 아닌 세계에 살고 있는 각각의 나무무로서 개인 한 명 한 명을 인식하는 도덕적인 상상입니다. 물론, 이 시대에서는, 그 요령이라는게 각각의 나무가 워싱턴에있는 덤불(Bush)에 의해 불분명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죠-- 그게 방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도덕적으로 세계의 치료자가 되는것에 몰두해야한 합니다. 우리는 여러 사례들을 반복해서 보았지요-- 여러분은 지난 15분 동안 하나를 더 들었습니다 -- 그 일에 대해 몰두할 뿐만이 아니라, 카리스마와 비상함을 가진 사람들을-- 제 생각에는 이 회의장에서 그 단어 "비상한" 을 쓰기가 용이합니다, 세상에나-- 적어도 그 임무를 시작할 당시에 가지고 있는 그 비상함과, 그 일이 계속해서 성공할 것에 의심을 하지 않는 사람들, 그들의 의도만큼 우리 자신을 더더욱 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말이죠. 자, 우리가 약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또 우리가 치료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저는 다른 사람들이 인용하지 않은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 자리에서 인용된 것 같아요. 포고가 인용되었지요; 셰익스피어는 거꾸로, 앞으로, 뒤집어서도 인용되었지요. 저는 제 집안의 신들 중 하나를 인용하고 싶습니다. 그가 이 말을 정말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우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정말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위대한 그리스의 의사들중 하나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히포크라테스가 기여한 "계율"이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게 무엇인지를 읽어 드리죠. 기억하세요, 본질적으로 박애는: 인류의 사랑과, 인류의 개개인, 그런 사랑을 가져올 수 있는 인류 개개인을 말합니다.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고 때로는 계몽된 이기주의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자, 이천 4백년 전에 그가 말하길: "인류에 대한 사랑이 있는곳에, 치료의 사랑이 있다." 여기에서 오늘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러한 감각을 가지고, 그런 감성을 가지고 -- 또 지난 3일 동안, 불굴의 인류 정신의 힘을 가지고 말이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우연히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저는 공군에서 1956년에 전역했습니다. 아, 아닙니다. 1956년에 입대해서 1959년에 전역했지요. 워싱턴 대학에서 일할 때였고, 축음기 음관에 대한 잡지 기사를 읽다가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세트 테이프나 CD, DVD 같은 멋진 제품들이 나오기 전의 일이지요. 그것은 레코드 위를 가로질러 축을 회전하는 대신 직선으로 움직이는 방사상의 음관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고생해서 만든 발명품이었지만, 그 때부터 발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정말 운이 좋았지요. 여러분께 장황한 연설을 늘어놓는 대신 제가 오늘 가져온 발명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제 44번째 발명품, 아,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다 까먹었어요. 15번째 발명품이자 44번째 특허품입니다. 저는 이것을 극초음속 음향이라고 부릅니다. 잠시 여러분께 선 보여 드리지요. 그 전에 비유를 들어 말씀드리지요. 이것을 작동하기 전에 이 극초음속 음향 장비를 보여주면 사람들은 말하죠. 이거 좋은데, 근데 이걸 어디다 써? 그러면 전 묻습니다. 전구는 어디에 쓰지요? 소리와 빛,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봅시다 에디슨이 처음 발명한 전구는 이것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요. 빛은 모든 방향으로 퍼져나갑니다. 전구가 발명되기 이전에 사람들은 반사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요 렌즈를 이 앞에 놓으면 좀 더 초점이 명확해지지요. 결국 우리는 레이저와 같은 것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초점을 집중시킨 것 말이죠. 자, 이제 생각해 봅시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전구는 있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모른다면, 전구를 켜면 그 빛이 사방으로 퍼지겠지요 확성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분이 확성기를 켜면, 이것이 발명된지 거의 80년이 지난 지금에도 소리는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여러분이 메가폰을 잡고 이야기 한다해도, 역시 모든 방향으로 퍼집니다. 약간은 다르겠지요, 그래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만약 전구가 스피커와 같은 방식이고, 초점을 맞추거나 모서리를 날카롭게 하거나, 명확하게 하지 못한다면 예를 들어, 영화 같은 건 없었겠지요. 컴퓨터, 텔레비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CD, DVD도 마찬가지입니다. 목록을 뽑아 볼 수도 있겠네요. 빛의 초점을 맞추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이지요. 음향기기를 발명한지 거의 80년이 지난 지금, 저는 이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소리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낼 그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몇 가지 기구가 있습니다. 어제 아침 일찍 데모를 만들어 준 회사는 이걸 차에 설치하고 싶어하는 디트로이트의 한 자동차 업체였습니다. 당신 머리 위에 놓일 작은 형태로 말이죠. 즉, 차 안에서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다는 얘기지요. 빛처럼 소리도 원하는 방향으로 조준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저희 집 뒷마당에서 녹음한 폭포 소리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향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할 겁니다. 제가 옆 벽을 향하면 소리가 방 전체로 반사될 겁니다. (박수) 소리가 여러분 바로 귀 옆에서 들리지요. 멋지지 않습니까? (박수)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잠시 꺼두고요. 이 물건을 어떻게 작동시키는 지, 어디에 쓰이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빛처럼 소리를 이용해서 옷걸이라던가, 콘플레이크, 치약, 또는 영화관 복도의 말하는 액자에 하이라이트를 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소니에게 아이디어가 있었지요 - 소니는 현재 가장 큰 고객사입니다. 이미 60년대에 이것을 시도했었지만 너무 시대를 앞서갔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지하게 실용화하려고 했습니다. 별명가가 가져야 할 조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일종의 천재여야 합니다.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그것이 제가 멍청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나하면 여러분은 멍청하지 않고, 요즘 세상에서 많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교육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종 사람들이 교육을 받으면, 잃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똑똑해지면, 더 나은 방법으로 사물을 보는 것에 대한 의욕을 잃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엄청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새롭게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표어가 하나 있습니다. 실제하지 않는 것은 - 진심으로 말씀드리지만, 아직 발명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제야 자연과 과학과 물리학의 법칙을 진짜로 발견하기 시작한 거죠. 그리고 이것은, 희망컨데,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소니는 이 비전을 되살렸습니다 - 저와 함께 일하게 되었지요 - 여러분이 슈퍼마켓의 계산대에 줄 서 있을 때, 새로운 TV 채널을 보게 됩니다. 광고주들은 여러분들이 집에서 TV를 볼 때는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채널을 바꿔가면서 자신들의 광고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억5천백만의 사람들이 매일 슈퍼마켓의 계산대에 줄을 섭니다. 자, 그들은 몇 년 전에도 시도했었지만 실패했었죠. 왜냐하면 계산원들이 매 20분 마다 계속 똑같은 소리를 듣는 것이 지겨워서 그것들을 꺼버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알다시피 소리가 없다면 광고효과는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에 탑승하면 영화를 볼 수 있지요. 보는 것은 공짜지만, 소리를 듣고 싶으면 돈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ABC와 소니는 새로운 것을 고안했습니다. 여러분이 슈퍼마켓 계산대에 줄을 서면 - 세이프웨이(주:美슈퍼마켓체인)에 처음으로 설치 할, 아니 했지요. 지금 현재 미국 내 세 군데에서 시험 중에 있습니다. - TV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히, 이 매장들은 여러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또 하나의 매장이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다행인 점은, 실험에서 증명된 대로 소리를 듣고 싶지 않으면 단지 한 걸음만 물러서면 됩니다. 즉, 우리는 소리를 만들어낸 것처럼, 침묵도 만들어 냈습니다. ATM에서 소리가 나올 때 다른 사람은 들을 수 없게 하고, 새벽 두시에 침대에 앉아 TV를 볼 때도, 당신의 배우자나, 혹은 누구든, 옆에 있는 사람이 잠들어 있을 때도 소리 때문에 깨는 일이 없게 할 수 있습니다. 코고는 소리도 없앨 수 있고, 자동차 소음도 없앨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운이 좋습니다. 이것을 개발한 시점에, 세상이 이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것을 지난 9월,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시겠죠 - 요즘은 판매하지 않는 것입니다만 - 전기장치와 모든 것을 포함해서 구입한다면 약 천불 가량 됩니다. 아마 내년 이맘 때쯤이면, 몇 백불, 몇 백불 초반 수준으로 살 수 있을겁니다. 더 이상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비싼게 아니죠. 제가 이것을 켰을 때 여러분은 우뢰와 같은 베이스 소리를 듣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가청범위를 벗어나는 약 200Hz의 음파를 발생시킵니다. 실제로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것이죠 - 낮은 단계의 초음파 말입니다. 초당 십만회 가량의 진동이 발생합니다. 여러분이 듣는 소리는 표면에 소리를 발생시키는 다른 스피커와는 달리 그 앞의 공기층에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공기층은 선형적이지 않습니다. 볼륨을 조금만 높이면 - 지금 80dB을 약간 넘는 정도로 말하고 있는데요 - 공기층이 갑자기 여러분이 발생시키는 신호를 방해합니다. 왜냐하면, 공기의 속도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꽤 느리지요. 그것은 온도와 기압에 따라 변화합니다. 자, 상상해 보세요, 만약에, 너무 깊게 기술적으로 들어가지는 말고요. 제가 작은 사인파를 허공에 만듭니다. 제가 진폭을 너무 크게 만든다면 압력의 영향을 받을 겁니다. 즉 사인파를 만들 때, 발생시키는 속도가 변화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음향장비는 이것을 더욱 더 선형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선형적인 것은 더 좋은 음질을 뜻하거든요. 극초음속 음향은 정반대입니다. 이건 100% 비선형에 바탕을 두고 있지요. 어떤 효과가 공기 중에 발생하면, 그것은 소리의 효과를 방해합니다. 초음파가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소리를 발생시키지요. 하지만 이 효과를 통해 여러분이 매우 정교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예측 가능합니다. 자, 그렇다면 소리는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스피커의 콘 표면에서 만들어지는 대신에, 말 그대로 공기 중의 좁은 기둥 사이 공간에 있는 수천만의 작은 점들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향하게 되면 여러분의 귀 바로 옆에서 소리가 만들어지는 거지요. 이 기둥을 줄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소파를 덮을 정도로 늘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쪽 귀로 한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다른 쪽 귀로는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지요. 집에서 홈시어토로 스테레오 음향을 들을 때, 양쪽 귀로 양쪽 소리를 다 듣습니다. 왼쪽 스피커만 켜도 오른쪽 귀로도 소리를 듣는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공간감이 더욱 제한되지요. 음 공간감은 여러분 앞에 펼쳐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기둥 사이를 따라 만들어진 소리는, 역제곱의 법칙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 거리를 두 배로 할 때마다 2/3 가량 감소하는 - 예를 들어 1m 거리에서 2m로 갈 때 6dB씩 감소합니다. 즉 여러분이 락 콘서트나 교향악 공연장에서 앞 좌석에 앉는 사람이나, 뒷 좌석에 앉는 사람이나 모두 같은 수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매우 성공적으로 그리고 대단히 운 좋게도 이런 실용성을 예측한 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였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이 스테레오 시스템을 앞좌석에는 아이들을 위해, 뒷좌석에는 별도의 시스템을 설치하기를 원했고 - 아, 아니지, 애들은 운전할 수 없지요 - (웃음) 여러분이 잘 듣고 있나 확인해 본 겁니다. 사실 아직 아침을 안먹었거든요. 앞좌석의 부모를 위한 스테레오 시스템, 그리고 뒤에는 아이들을 위한 DVD를 설치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부모들은 그 소리에 방해받지 않을겁니다. 랩 음악이든 뭐든 말이죠.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면, 이 아이디어는 여러분이 원하는 어디에나 적용 가능합니다. 점점 실용화되고 있는 중이지요. 정보 송수신 및 통신수단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수중에서 (기존 방식보다) 다섯 배나 더 효율적이지요. 군(軍)에서도 주문이 있었습니다. 일부는 이라크전(戰)에 배치되기도 했지요. 부대가 이동하는 것처럼 가장할 수도 있습니다. 언덕 위 1/4마일(400m) 전방 즈음에 말이죠. (웃음) 또는 테러 용의자의 귓가에 성경구절을 읊어줄 수도 있겠지요. (웃음)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적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적외선 장비는 미세한 열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100야드(90m)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 가능합니다. 적인지 아군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셈이죠. 우리는 155dB 출력이 가능한 버전도 있습니다. 120dB부터 고통스럽지요. 거의 1마일(1.6km) 떨어진 사람과도 교신할 수 있지만, 옆으로 약간 비껴난 해수욕장에서는 이 장비가 켜졌는지도 모를 겁니다. 우리는 이 장비를 군에 7만 달러에 납품하는데, 만드는 족족 바로 팔려나갑니다. 여기에 카메라를 장착해서, 여러분을 쏜다면 여러분은 저 쪽에, 이건 저쪽에 있을 겁니다. 다른 발명품들이 또 많이 있습니다. 출력을 조정할 수 있는 플라즈마 안테나를 개발했습니다. 하루는 제 사무실 천장을 쳐다보다가 - 지면을 통과하는 레이더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리학자 CEO가 들어와 말하길, "우리에게 진짜 문제가 있네, 매우 짧은 단파를 사용할 때 안테나가 공명하는 문제가 있지. 매우 짧은 단파를 발생시킬 때, 안테나가 소리 굽쇄처럼 공진를 하고 안테나에서 에너지가 더 많이 발생하네 지상으로부터 후방 굴절할 때보다 말이야. 우리가 분석하기에는 너무 큰 정도라네. 그래서 저는 "필요할 때만 작동시킬 수 있는 안테나를 만들면 어때요?" "껐다, 켰다 할 수 있게 말이에요." 그건 형광등을 개량한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150만 달러에 팔았습니다. 현금으로요. 국방성에서 비밀해제된 후에 다시 가져왔습니다. 특허 등록을 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니 비웃더군요, 그래서 데모를 보여줬더니 사더군요. (웃음) 재버 헤드폰을 사용해보신 분 계씨나요? 작은 헤드폰이요. 그것도 제 발명품입니다. 700만 달러 어치나 팔았지요. 아, 큰 실수를 했군요. 2년 전에 8천만 달러가 팔렸습니다. 사실 그것은 작고 낡은 애플 컴퓨터로 제 다락방에서 설계한 겁니다. 현재 출시된 많은 디자인 중 하나는 당시 제가 설계한 것과 같은 디자인입니다. 저는 발명가로서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나 볼 사람들 중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가족 중 누구도 그들 가운데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시기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여러분은 매우 훌륭한 청중이었습니다. 제가 무대를 정신없이 휘젓고 다닌 걸 알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청중들 앞에 선 후에야 말할 것을 생각해내곤 하지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작동시켜 보겠습니다. 아직 이걸 못들어 보신 분들을 위해서요. 켜졌는지 잘 모르겠지요? 아직 못들어보신 분 계시면 손 들어 보세요. 거기 들리나요? 카메라맨은요? 자, 다 됐군요. 여러분의 머리 속에 있는 정말 시원한 음료수 캔을 딴 것과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 작년에 273명의 스타트업 설립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금을 찾고 있었죠. 테크 투자자로서, 제 목표는 만났던 개개인들을 분류하고 진정 큰 무언갈 만들어낼 잠재력이 있는 대상을 신속히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위대한 설립자를 결정할까요? 이 질문은 제가 매일 자문하는 것입니다. 어떤 벤처 투자가들은 설립자의 이전 배경에 근거해 도박을 걸죠. 그들이 아이비리그 학교를 갔는지, 일류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지, 예전에 큰 비전을 일궈낸 적이 있는지, 효과적으로, 얼마나 똑똑한지를 따지죠. 다른 벤처 투자가들은 설립자의 감성지수인 EQ를 평가합니다. 이 사람이 팀을 얼마나 잘 만들고 고객들과 빠른 시간 내에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전 이들과 좀 다른 평가방식을 갖습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한 가지 특정한 성향을 찾습니다. 지능지수도 감성지수도 아니에요. 바로 적응력입니다. 불가피한 변화에 이사람이 얼마나 잘 반응하고, 상당한 변화에도 말이죠. 그것이 저한텐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결정 요인입니다. 전 적응력 그 자체가 지능의 한 형태이고, 우리의 적응력 지수, 즉 AQ가 측정, 테스트 및 향상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AQ가 스타트업 설립자들에게 단지 유용하지만은 않지만, 제 생각엔 저희들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는 가속화되고 있고, 우리 뇌가 그에 반응토록 강요되고 있습니다. 자동화로 인해 변화하는 직업 조건을 탐색하든, 더욱 세계화된 곳에서 지정학을 변화시키든, 단순히 가족 관계와 개인의 인간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 개인, 공동체, 기업 및 심지어 정부로서 인류사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와 씨름하도록 강요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적응력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전 설립자들과 회의할 때 세 가지 방법을 씁니다. 첫 번째는요. 여러분의 가장 최근 인터뷰를 생각해보세요. 어떤 질문들을 받으셨죠? 아마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시기를 말해주세요," 맞죠? 대신, 적응력을 인터뷰하기 위해, 전 "만약에" 라는 질문을 좋아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주 수입원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버린다면? 만약에 폭염이 우리 가게에 올 수 있는 모든 손님들 못 오게 만들어 버린다면? "만약에"를 물어보세요, 과거에 대해 묻지 말고, 뇌를 자극해보도록 하세요. 다양한 버전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거죠. 그 비전의 강점은,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들이 제게 많은 걸 알려줍니다. 시뮬레이션을 연습하는 것은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전한 테스트 기반입니다. 이것은 지능지수 시험처럼 정보를 어떻게 습득하고 유지하는지를 테스트하는 대신, 주어진 제약 조건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정보를 이용할지 테스트합니다. 설립자들의 적응력을 측정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은 배움을 새롭게 하는 경우를 찾는 거예요. 능동적으로 배운 걸 버리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한 것에 도전하고 대신 새로운 정보로 해당 데이터를 덮어쓰기 합니다. 마치 컴퓨터가 디스크 청소하는 것과 같죠. 데스틴 샌들린의 예를 들어보죠. 그는 자전거를 오른쪽으로 꺾으면 왼쪽으로 가게끔 만들었어요 그 반대로도 마찬가지고요. 그는 그걸 일컬어 거꾸로된 뇌 자전거라 불렀고, 보통 평범하게 타는 법을 배우는데 거의 여덟 달이 걸렸습니다. 사실 데스틴이 그의 일반 자전거를 망각하고 새로운 것에 몰입하는 건 우리의 적응력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에요. 대신, 우리 각자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헌신하고, 열심히 일해서 말이죠. 간디가 쓴 자서전 마지막 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나 자신을 0으로 줄여야 한다." 그는 충실한 인생의 많은 시점에서, 여전히 초심의 사고방식으로, 0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배운 것을 버리고 다시 배우기 위해서요. 그렇다면 간디의 AQ 점수가 높다고 말할 수 있겠죠. (웃음)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설립자의 적응력을 평가하는 법은 그들의 삶과 비즈니스에 탐구정신을 불어넣는 사람들을 찾는 것입니다. 탐구정신과 착취 사이에는 자연스런 긴장같은 게 있습니다. 그리고 통틀어, 우리 모두 착취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죠. 이게 무슨 뜻이냐면 2000년에, 한 남자가 블록버스터의 CEO인 존 안티오코와의 회의에서, 블록버스터의 신생 온라인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제휴를 제안했습니다. 존 회장은 방 밖에서 그에게 웃으며 말하길, "난 수 백만 명의 기존 고객과 수 천 개의 성공적인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난 정말 돈에 집중해야 해요." 그러나 그 남자는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로 밝혀졌죠. 2018년, 넷플리스는 158억 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2010년 블록버스터는 파산을 맞았습니다. 그 회의가 있은 지 10년 후에 말이죠. 블록버스터 회장은 기존에 이미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에 너무나도 집중한 나머지 그 다음에 돌아올 위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의 과거의 성공은 그의 적응력이 가진 잠재성의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함께 일하는 설립자들을 위해 전 지속적인 물색의 단계로 탐구정신을 생각합니다. 승리에 너무 취하지 말고 다음에 여러분을 죽이러 올 수도 있는 것을 능동적으로 찾으세요. 제가 처음 적응력을 탐구하기 시작했을 때, 가장 신났던 부분은 우리가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각자가 보다 더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육같은 걸 생각해 보면 근육엔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린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데스틴 샌들린 기억하시죠? 그가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데만 여덟 달이 걸렸잖아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립자에게 쓰는 이 방법들은 "만약에" 라는 질문을 묻고, 능동적으로 배운 것을 잊고 착취를 넘어 탐구를 더 중시하면 여러분이 주도권을 쥘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다음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면, 여러분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인 거죠. 우린 지능지수와 감성지수가 덜 중요하고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미래에 들어서고 있어요. 전 이 방법들이 여러분의 적응력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관객들의 함성소리. 사자가 으르렁 대고 쇠가 부딪히는 소리. 이 소리들은 서기 80년의 콜로세움 경기장에 울려퍼졌습니다.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5만 명이 넘는 로마시민과 로마제국 전역에서 온 방문객들이 경기장의 네 개층을 가득 채워 검투사들의 결투와 맹수의 싸움, 그리고 전차경기를 관람하곤 했죠. 그리고 웅장한 피날레에는 경기장 무대를 물로 채워 해상전투를 개최했습니다. 로마인들이 거행한 나우마키아라는 수상모의해전은 기원전 1세기 줄리어스 시저의 집권당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콜로세움이 지어지기 100년 전에 말입니다. 수상모의해전은 다른 수중 해전과 함께 로마 인근의 자연 및 인공 수역에서 열리며 플라비우스 베스파니아누스 황제 시대까지 개최되었으며 그는 서기 70년에 이전 호수부지에서 콜로세움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권력의 상징을 의미했습니다. 황제의 명에 따라 물을 비웠다 채우는 것만큼 권력을 효과적으로 자랑할 방법이 있을까요? 서기 80년, 베스파시아누스의 아들 티투스 플라비우스는 아버지의 꿈을 이루죠. 전리품을 사용하여 콜로세움을 완공하며 말입니다. 당대에는 플라비언 원형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던 곳 말이죠. 콜로세움의 개막은 100일 간의 화려한 행사와 검투사 게임으로 치뤄졌습니다. 행진, 음악공연, 공개처형과 검투사 전투의 선례를 만들며 말이죠. 부유한 로마인들이 후원하는 소규모 게임과는 달리 이 화려한 쇼는 황제의 자금으로 진행되었죠. 이국적인 동물들의 행진, 연극 공연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나우마키아는 신적인 황제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려 설계되었죠. 황제는 죽음을 맞고 스스로가 신이라고 선언하곤 했죠. 공학자들이 이 효과를 연출하고자 경기장을 물로 채운 방법은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거대한 수로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고 믿고 있죠. 다른 학자들은 경기장 배수 시에 사용한 챔버와 수문이 물을 다시 채우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챔버들은 행사에 앞서 물로 채워질수 있었으며 무대를 잠기게 하기 위해 열릴 수 있었죠. 백만 갤런이 넘는 물로 5피트 깊이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허나 로마인들은 그 물을 가지고도, 바닥이 평평한 소형 배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콜로세움 바닥을 손상시키지 않을 배를 말이죠. 이 배들은 7에서 15m정도 길이였으며, 유명한 전투에 이용된 배의 모양을 모방했죠. 전투 시에, 이 수십척의 배들은 경기장을 떠다니며 상대편으로 분장한 검투사들이 이에 승선을 했습니다. 전사들은 배를 넘어가며 전투를 했습니다. 전사들을 태우고, 싸우고, 물에 빠뜨리고, 적들을 무력화시켜 단 하나의 당파만 남을 때까지 싸웠죠. 다행히도 모든 수상전시가 잔인한 이야기만 담지는 않았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전차 운전자들이 물에 잠긴 무대를 미끄러지듯이 건너가 그들이 트리톤인 것 마냥, 바다위에서 전차를 조정하며 파도를 일으켰죠. 동물은 물위에서 걸어다녔으며 유죄 판결을 받은 죄수들은 신화를 재현했죠. 밤에는 누드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선수들이 횟불로 비춰진 공연을 했습니다. 그러나 콜로세움의 수중시대는 영원히 지속되지 못했죠. 해전은 아주 인기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호수를 선물받았습니다. 서기 90년대 초반의 도미티안 황제로부터 말이죠. 확장된 호수는 나우마키아를 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으며 지하에 동물 우리와 홍수를 방지하는 올가미 문을 설치했죠. 그러나 짧은 시간 동안, 플라비안 황제들은 화려한 힘을 과시하는 쇼를 위해 전쟁과 물을 통제하곤 했답니다. 에이미와 내가 생각하기를... 아, 에이미 안녕^^ // 네 안녕하세요 에이미랑 제가 그냥 얘기를 좀 할려고 해요 무엇이 에이미를 탁월한 운동선수로 만들었는지에 관해서 모두 얘기를 하고 싶네요 음.. 제 약력 사진을 보신 적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 이야기는 그만하기로 하구요. 저는 두다리가 없는 장애인이에요. 태어날때부터 종아리뼈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한살때 다리를 절단했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맹렬하게 사방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죠. 음.. 조지타운에 에이미가 어떻게 도착했는지를 말해주지 그래요? 거기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죠 조지타운의 학교에서 4학년으로 있을 때였어요. 저는 이곳의 대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전액 장학금을 받았답니다. 이곳은 해마다 국가에서 세명의 학생들을 선발해서 국제처 관련 업무를 하도록 했죠 그래서 조지타운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지냈고 4년을 보냈죠. 정말 좋았어요 에이미가 거기 갔을 때 트랙과 필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로 하였답니다 곧바로 누군가에게 연락하기로 했고, 물어보기 시작했죠 그 이야기 좀 하지 에이미? 네, 음... 생각해보면 저는 항상 스포츠라는 것에 관여를 하고 있었어요 커 가면서 5년동안이나 소프트볼을 했구요 고등학교에는 스키에 완전히 빠져있었죠 대학교때도 잠시도 쉴 틈이 없었답니다 스포츠를 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절대로 장애인들과 경쟁하지 않았어요 항상 비-장애 스포츠인들과 함께 경쟁을 했어요 항상 그랬다고 생각해요 사실, 17살 때까지는 저같은 다른 절단 장애인을 만나본적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장애인들은 전부 장애인들과 경기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생각했죠. 오, 난 전혀 이걸 몰랐군. 일단 보기도 전에 판단내리지 말고 가서 보자. 그래서, 19살이 되던 95년 보스톤으로 비행기편을 예약했어요. 이 경기에서 저는 다크 호스 후보로 급부상했죠. 전에는 결코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기에 가기 전에 저는 몇주동안이나 자갈 트랙에 가서 훈련했어요 내가 얼마나 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요. 50미터면 충분했어요. 헐떡꺼리며 몸을 이끌면서요 그 때 제가 가지고 있던 다리는 나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거였는데요, 벨크로 스트랩을 붙인 거였죠. 크고, 두껍고, 다섯겹으로 된 울 양말이 씌여진 거였죠. 뭐 그게 가장 편한 의족은 아니었지만, 제가 아는한 이거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보스턴에서 사람들 앞에 섰죠 이제는 카본 그라파이트라는 걸로 만들어진 다리를 신고서 말이죠. 이 안에는 충격흡수장치를 비롯해서 모든 종류의 것들이 다 들어있어요 사람들이 전부 저를 쳐다봤죠 그래, 사람들은 이 경기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을 누군가를 알고 있었죠 그러니깐 제 말은, 제가 거기에 간 건 내가 뭘 기대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그때 저는 봤어요. 다리 하나가 완전히 없는 남자가 그 다리로 하이 점프로 도약하는걸요. 6피트, 2인치. 댄 오브라이언이 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무려 5'11 인치를 점프했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이건 비교를 하자면 이 사람은 진짜 대단한 업적을 이룬 선수인거죠 운동선수라는 단어로서 평가를 할 필요도 없이 말예요 그걸 보고 저는 힘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보기로 했어요. 제 심장은 이미 쿵쾅거리고 있었죠 첫번째 레이스를 달렸어요, 저는 국내 기록을 깼어요 100분의 3초 차로 말이죠. 첫번째 경기에서 국내 신기록을 달성해 버린거에요 사람들이 말했어요 "에이미 있잖아, 너 깼어! 국내기록을 깼어! 근데 너는 트랙을 아무 기술이나 기교도 없이 마구 달리더구나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던데. 우리 모두 니가 얼마나 힘들게 뛰고 있는지를 보고 있었어" (마구잡이로 뛰더라는 지적에) 조지타운에 있는 트랙 코치에게 전화를 했죠 그런데 참.. 저는 이 코치가 트랙 세계에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도 몰랐던 거에요. 그는 다섯명의 올림피언들을 코치를 했답니다 코치의 사무실은 바닥에서부터 천장에까지 온통 전미 인증서들로 가득했어요 그가 코치했던 모든 선수들에 대해서 말이죠 이런것들은 과시용으로 걸어둔 것은 아니었어요 저는 코치에게 전화했고 말했죠. "저기요, 제가 한번 육상경기에서 달렸었는데 이겼거든요, 음 그래서.. (웃음) 가능하다면 만나고 싶어요 코치님이 훈련하시는 모습을 앉아서 볼 수 있으면 해요 무슨 훈련을 시키고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어요" 그게 제가 원하는 전부였어요 - 두개의 훈련이었죠 그냥 앉아서 코치님 하는걸 볼 수 없을까요? 코치님이 얘기했어요. "음, 일단 만나야겠구나. 뭘 할지 결정하지 전에 말야." 코치도 생각하고 있었던거죠. "내가 지금 뭘 하려는거지?" 그래서, 코치님을 만났어요. 사무실로 걸어갔죠 들어가니 그가 코치했던 선수들의 포스터와 잡지 커버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앉아서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금방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쉽이 될 수 있음을 알았죠 왜냐하면 코치님은 한번도 장애인선수를 코치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아무런 선입견이 없었어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요 저 역시 이전에 코치란걸 받아본 적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이건 마치, 좋아. 이 여행을 시작해 보자구 한 것 같았어요 코치는 일주일에 네번, 그의 자유시간인 점심시간을 제가 트랙에 나와 그와 훈련을 하도록 할애애 주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저는 프랭크를 만났답니다. 그런데 이때가 95년 가을이었어요. 겨울이 찾아오기 전이었죠 그가 말했어요. "에이미, 너는 충분히 잘한단다. 넌 이제 여성팀에서 뛰어도 좋아" "무슨 소리에요" 라고 저는 말했어요 코치님이 말했어요 "아니야, 정말로, 넌 할 수 있어. 넌 우리 여자 선수들과 한팀에서 같이 뛸 수 있단다" 그래서 1996년 봄, 미국 파라림픽(장애인 올림픽) 팀에 대한 저의 목표와 함께 쏜살같이 달려오는 5월에 여성 트랙 팀에 합류했어요 대학 레벨에서 장애인이 아직까지 참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조합의 시작이었어요 음,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그래? 조지타운에서의 기념비적인 이벤트들이 몇건 있잖아 그 얘기를 좀 하렴 네, 음.. 저는 장애인 경기에 한해서는 모든 경기에서 이겼죠 참가한 경기 모두에서 말이죠. 그리고, 조지타운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요 여자 선수들의 셔츠 뒤쪽을 바라보며 뛰는거에 익숙해져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었죠 Flo-Jo 다음으로 뛰고 있었어요 그들 모두가 저를 쳐다봤죠, 마치 음..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면서요 제가 조지타운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곳 경기장에 나와보니 알겠더라구요 더 나아지기 위해, 이미 나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야 이젠 너보다 훨씬 잘하는 타고난 선수들을 따라가야 할 때야 그런 생각에 저는 이곳을 나왔고, Big East로 갔어요 여기는 시즌말에 열리는 챔피언쉽 경기인데요 분위기가 정말, 정말 뜨겁죠 처음으로... 이 새로운 달리기용 다리를 가지게 되었어요. 이미 소개에서 보셨던 거에요 당시엔 깨닫지 못했는데 왜 있잖아요. 달리기를 하는 동안 양말에 차는 땀이 마치 윤활제처럼 작동하고 있어서 양말 속에서 피스톤 하고 있는 것 같았죠 그런데 100미터 경기에서 85미터 쯤, 승리를 앞두고 있을 때 그만 다리가 빠져버렸어요 마치 5000명의 사람 앞에서 내동댕이쳐진것 같았죠 정말 정말 굴욕적이었어요 왜냐하면 30분 뒤에 200미터를 달리기로 했었거든요 (웃음) 코치에게 갔어요. "제발, 이거 하지 않게 해 주세요" 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뛸 수가 없어요. 내 다리가 떨어져 버리고 말거에요. 85미터에서 일이 생긴다면 200미터를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잖아요 코치는 저기서 이렇게 앉아 있었죠 귀머거리처럼 내 얘기가 안 들리는 듯 했죠. 브루클린에서 온 이 남자, 마치 그랬어요 그는 큰 사람이었어요. "에이미, 다리가 떨어지는게 뭐 어쨌다는 거야? 집어들어, 그리고 다시 끼우면 되잖아 그리고 그 망할 레이스를 끝내 버리는거야!" (박수) 그리고 결국 그렇게 했죠. 코치가 저를 계속 달리게 만든 거였어요 트랙을 제대로 뛰도록. 그러고나서 에이미는 1996년 파라림픽도 해 냈죠 에이미는 완전히 흥분했죠. 가족들이 다들 내려오고 이건 정말 큰 사건이었죠 에이미가 이제.. 달리기를 한지 2년이 지났지? 아뇨 1년이에요 1년.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줘 봐요 경기를 하기 바로 직전 말이야. 음, 아틀란타였어요 파라림픽, 모르는 분을 위해 조금 더 설명을 하면 파라림픽은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올림픽이에요 신체의 일부가 절단된 사람들, 뇌성마비자, 휠체어 선수들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수 올림픽과는 또 반대 형태의 올림픽이죠 그래서, 여기에 왔죠. 올림픽이 끝난지 1주일 뒤 아틀란타에서 저는 여기서 완승을 했죠 1년 전 만해도 자갈 트랙에 나가서 50미터도 채 뛰지 못했었는데 결국 전 여기에 있게 됐죠. 포기하지 않고 5월의 올림픽 평가전에서 미국 신기록을 세웠고 금메달을 따서 집으로 돌아왔죠 저는 유일한 바이래터럴 BK, 즉 양쪽 무릎 아래가 없는 사람이었고 그런 롱점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이었죠 그냥 롱점프를 해 버렸어요 두 다리가 없던 한 남자가 저에게 와서는 말했어요 "어떻게 한거야? 우리가 가진 발은 평발인 거잖아 그러니 도약같은걸 할 수가 없다구." "네 뭐, 그냥 했어요. 그게 안된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거든요." 재미있었던 건 제가 세계신기록과 단지 3인치 차이가 났을 뿐이라는 거죠 이제 여기서부터 시작인 거죠. 그러니 이제 롱점프를 하기로 싸인해 놓은 거에요 - 싸인했다구? - 아뇨, 롱점프랑 100미터 경기를 해냈다는 말예요 확실해요 제 고향 신문에 제가 1면을 장식했어요 제가 6년간 배달을 했던 신문에 말이죠 제 인생의 빛나는 순간이었어요 우리는 예비 경기장에 있었고, 훈련자들은 워밍업 트랙에 있었어요 올림픽 경기장이 불과 몇블럭거리에 떨어져 있었구요 그때 제가 차고 있던 다리가, 지금 꺼내서 보여줄께요 저는 이 다리를 가진 지구상 최초의 사람이랍니다 실험용 쥐라고나 할까요, 여행자들의 시선을 이끄는 이야기처럼 모두가 "여기 달리고 있는 이 여자는 도대체 뭐야? "라며 사진을 찍었어요 저는 계속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마치 내 경쟁자는 어디있는거야 하는것 같았죠 이것이 제 첫번재 국제적인 만남이었어요 사실 할수만 있다면 벗어나고 싶었어요 내가 도대체 누구를 상대로 달리고 있는거지? "오, 에이미. 너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말거야." 그때를 찾고 싶었어요 "걱정마, 알잖아. 너는 정말 크게 해낼거야." 올림픽 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바로 20분 전이었죠 그리고 경기기록표가 표시되었고 전 올려다 봤어요. 결국 15.77초, 저의 최단기록이자 세계 신기록이었죠. 옆 레인을 보았어요. 2번 레인은 12.8초 3번 레인은 12.5초. 4번은 12.2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그들은 저를 밀치며 셔틀버스로 가 버렸어요 거기 있던 모든 여자들이 손이 하나 없었죠 (웃음) 마치 사람들 모두가 저를 보면서 어떤게 진짜일까 보는 것 같았죠 저는 거기 앉아서 계속 "오마이갓, 오마이갓"을 연발했어요 전 아무것도 잃은 게 없었던 거죠 장학금을 받을 때처럼요 스키를 처음 했을 때도 다섯개의 금메달을 땄어요. 조지타운은 저에게 굉장했어요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아틀란타에 있었기 때문에 실은 가장 최고의 훈련이었죠 이젠 crème de la crème (정상에 선 사람들) 에 있게 됐죠 그리고 제가 큰 것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오, 마이 갓, 내 가족 전부가 밴에 타서 펜실배니아로부터 떠나고 있구나" 저는 이 분야에서 유일한 미국 육상선수잖아요 협회에서 저를 호출했죠 "숙녀들, 이제 1분 남았어요" 그때 저는 내 다리 블럭을 신고 있는데, 정말 무섭다는 느낌이었어요 관중 너머로 소근소근 거리는 소리가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스타팅 라인이 보일만큼 가까이 다가온 것처럼요 "안다구요! 이보세요. 이건 올바르지 않아요." 그리고선 이게 내가 뛸 수 있는 마지막 경기구나 싶었어요 여기 여자들을 때려 눞이지 않는 이상 말이죠 뭐 약간 난장판이 되겠지만 말예요, 알죠? (웃음) 그러니까 제 말은, 이건 분명히 록키4탄 에이미 멀린의 센세이션 대 독일 편 같은거였죠 에스토니아와 폴란드 같은 다른 모두들도 그 열기속에 있었어요 그리고 방아쇠가 당겨졌고, 제가 기억하는 전부는 꼴찌로 통과하는 거였죠 좌절감의 눈물로 뒤에서 싸워야만 했죠.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어 하면서요 그런 느낌들이 저를 압도했어요 내가 왜 이걸 했는지 생각해야만 했죠 내가 만약 여기서 모두를 이겼다면, 그것은 마치.. 요점이 뭐였을까요 이 모든 훈련을 통해서, 저는 제 인생을 바꿨어요 나는 대학부 선수가 되었고, 올림픽 선수가 되었죠 그것들은 내가 어떻게 이것을 성취했는가를 진정으로 생각하게 만들었죠 올림픽 선수가 되기로 목표를 정했던 1년 3개월 전으로 말이죠 내 인생이 이쪽을 향해 가고 있는데 잠시라도 이곳에 있고 싶은데 그냥 얼마나 나를 더 푸쉬해야 하는지 보고 있었어요 내가 묻고 싶었던 사실은,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어 줄지 그리고 그들의 인내력들.. 다름 아닌 나를 다루는데 말이죠 그건 마치 대단한 영광이었죠 내 뒤에는 무려 50명이나 있었으니까요 그들이 아틀란타로 가는 이 경이로운 경험에 뛰어들었죠 제 말은 저는 지금 어떤 형이상학적인 것에 뛰어든 거에요 내가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이죠 이것들이 나아가고 있는 것들을 지켜보고 깨달으면서 말예요 니가 목표를 향해 얼마나 왔는지를 보는 것처럼요 목표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목표로의 여정을 인식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 인간으로서 얼마나 성장했는가 그것이 성취라고 생각해요. 진짜 성취. 사람들에게 다리를 보여주지 그래 오 물론이죠 다리가 여러개 있잖아? 그것도 보여주지 그래 예, 이게 저의 예에쁜 다리랍니다 (웃음) 이건 미용용 다리예요 진짜 예쁘죠 여기 올라와서 보세요 모낭도 있구요, 발톱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하이힐을 신을 수도 있어요 진짜 아마 사람들은 이런게 어떤건지 모를 거에요 신발가게에 들어가 원하는 신발을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것을요 키에 맞는걸 고른거야? 딱 맞는걸 골랐죠 (웃음) 80년대에 조지타운에서 경기했던 Patrick Ewing이 매년 여름마다 오는데요 제가 훈련장에서 그 분을 끊임없이 웃기죠 왜냐하면 발부상을 당해서 왔거든요 제가 말하죠, "빼버려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알잖아요 키를 8피트가 되게도 할 수 있어요, 그러니 발을 빼버려요" (웃음) 그 분은 제가 그런것처럼 웃긴걸 찾아내진 못했지만요 자, 이번엔 저의 달리기용 다리를 보여드릴께요, 카본 그라파이트라는걸로 만들어졌는데요 아 보자.. 이거용 소켓이 있을텐데.. 다리를 너무 많이 들고 왔더니 잠시 들어줄래요 다른쪽 다리에요. 마치 테니스와 소프트볼용 같죠 이건 완충기가 있어서 점프를 할 때면 "쉬이" 같은 소리를 낸답니다. 좋아요 제가 지금 말고 있는 요건 실리콘이에요 실리콘 덮개인데요, 땀을 흘릴 때에도 달라붙어있죠 달릴 때 피스톤으로 밀려나는걸 막아주죠 다른 높이의 것도 가지고 있어? 여기에요? 응 여기에 모르겠는데요, 아닐걸요. 아마 없을 거에요 조금 더 키가 클 수도 있죠. 사실 두 개를 다 쓰기도 해요 이 다리들로는 가만히 서 있을 수는 없답니다. 움직여야만 하죠 맞아요, 움직여야만 해요 밸런스를 잡기가 어렵답니다 실리콘 소켓이 없이는 계속 넘어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걸 달고 달리는거죠. 이걸로 세상의 반을 놀라게 했어요 (박수) 육상선수들이 달리는 실제 모양을 시뮬레이션해서 만들어졌어요 선수들이 달리는 것을 보면요 선수들의 발가락의 둥근 부분만이 트랙을 치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다리로 서 있을 때는 슬건과 둔근 부분이 수축해 있는 형태가 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발끝으로 서 있는 것처럼 있을 수가 있어요 누가 만든거죠? Flex-Foot이라고 불리는 샌디에고에 있는 회사에요 실험용 쥐 같지만, 저는 계속 이 실험을 해 보고 싶어요 새로운 형태의 의족이 나올때마다 계속 실험하고 싶어요 현재로선 이게 실제적인 프로토타입이랍니다 이제 새로운 것이 필요한데요, 왜냐하면 지난번 미팅에서 보니까 크고 완전히 둥근 형태로 되어 있더라구요 에이미와 의족 디자이너가 TED Med 2 세션에 있을 거에요 거기서 이 의족 디자인에 관해서 이야기할 거랍니다 예, 그럴 거에요 네, 앉죠 이것들이 달리기용 다리구요, 다른 것들도... 미용용 다리는 누가 디자인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네, 영국에 있는 Bounemouth라고 불리는 곳에서 만났는데요 런던에서 남쪽으로 두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었죠 미국에선 제가 이 다리를 가진 유일한 사람이더라구요 다리가 너무 예쁘다 싶을 정도라서 그러니깐 발가락을 포함해서 모든 것들이 너무 예쁘니까 나란 사람은 트랙을 달리는 전문 육상 선수니까요 그렇지만 트랙밖에선 여성스럽고 싶었어요, 저에겐 중요하거든요 그런걸 제한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동성에서도 그렇지만, 패션적인 면에서도 말예요 이걸 통해서는요, 제가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구요 또 내가 원하는 어떤 것이든 고르고, 또 마음에 드는 신발을 신고, 괜찮은 치마를 고르고 말이죠 이것들을 여기에 가져오고 싶었구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것들도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어요 여기 아래 부분은 진짜 일반적인 의족처럼 되어 있구요 이 바비 발도 그렇죠 (웃음) 이건 여기에 딱 걸리게 되어 있어서요 그래서 2인치짜리 힐을 신어야 하죠 이걸 벗겨서 보여줄께요 얼마나 잘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진짜 발에 정맥까지 보인답니다. 굽 부분도 핑크빛이죠 아킬레스 건두요. 약간 움직이기도 한답니다 정말 대단한 종류의 발이에요. 이걸 1년하고도 2주전에 가졌어요 이 부분도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요 2년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벨기에에 있는 이 발의 디자이너가 말하기를 내가 마담 터소 밀랍 인형 박물관에 갈 수 있다면 복제되어 있는 Jerry Hall의 눈동자색깔까지 한번 보라는 거에요 마치 그녀가 진짜 숨쉬고 있는 듯한걸 보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누군가를 위한 의족은 왜 안될까 다리나, 팔, 손도 말이죠 그들은 화재 희생자들을 위한 귀를 만들었어요 실리콘 같은 재료로 정말 진짜처럼 만들었죠 2주전에, 에이미는 ESPY에서 아서 애쉬상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때 에이미가 타운에 와서는 손살같이 돌아다니면서 "새 신발을 사야해! "라고 말하더라구요 ESPY 수상식을 하기 한시간 전이었죠 에이미는 2인치 힐을 신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국 3인치짜리를 샀죠 결국 제가 서 있는데 문제가 되었어요 밤새도록 걸어야 했으니까요 처음 45분동안, 다행스럽게도, 호텔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호텔측이 누군가를 데리고 왔는데, 벗겨진 제 신발을 봤죠 (웃음) 호텔 직원에게 부탁했어요. 사실 매우 성가시게 요구를 했고 체릴이 제 편에 서 있었죠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제가 여기에 문제가 좀 있거든요." 처음엔 안되겠다고 단념을 하더라구요. 보세요. 만약 신발이 마음에 안든다면요, 아 죄송합니다. 이미 늦었죠 "아뇨, 아뇨, 저는 특별한 발을 가지고 있는 거에요. 괜찮아요, 2인치짜리 힐이 필요하답니다. 제가 가진건 3인치짜리거든요. 약간만 줄이면 되요" 그들은 다리 근처에도 가려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심지어 그걸 손대려고 싶어하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그들은 그냥 했어요 아뇨, 그래도 이 다리들은 훌륭해요 몇주가 지나면 다시 돌아갈 거랍니다. 더 향상된 다리를 얻으려구요 평발용으로 제작된 이 다리들을 원해요 그래야 스니커즈 신발을 신을 수 있으니까요, 이건 안되거든요 네 그래요. 이상입니다 에이미 멀린입니다 (박수) 도움을 구한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죠? 저는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10가지 목록을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대중 연설을 하거나, 죽음 같은 것들이 그 안에 속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친구나, 동료 또는 낯선 사람에게서 도움을 구할 때는 언제나 약간은 불편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가능한 도움을 구하는 일을 피하려고 하죠. 저희 아버지는 그런 아버지 부류의 한 명이었죠. 길을 찾기 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느니 차라리 악어 늪을 지나가겠다고 하실 분이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 집이 있는 사우스 저지에서 콜로니얼 윌리엄스까지 차를 타고 갔죠. 우리는 심각하게 길을 잃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와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제발 차를 세우고 고속도로로 가는 길을 물어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사실 아버지는 우리가 길을 잃지 않았다고 장담하셨죠. 그는 여기에 뭐가 있는지 늘 알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웃음) 만일 우리가 도움을 구하고자 하다면,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구할 때,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에 능숙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할 때 상대방이 '예'라고 말할 확률을 높이는 것이죠. 그 뿐만 아니라, 상대가 여러분을 도와서 만족감이나 보상을 받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러분을 도울 동기부여가 될 테니까요. 그래서 저와 제 동료들은 사람들은 도움을 요청받았을 때, 누군가는 '된다'라고 대답하고, 누군가는 '안된다'라고 대답하는지 연구를 통해 밝혀 냈습니다. 그럼 어떤 건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큰 소리로요. 아시겠죠?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투명성 착각"이라는 심리적 고통을 받습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느낌, 필요를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알아차릴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입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우두커니 서서 기다립니다. 이건 정말 정말 잘못된 추측이죠. 사실, 무엇이 필요한지 말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당신을 도와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자주 겪습니다. 저의 동료는 하루에도 여러번씩 저에게 묻는 습관을 길러야 했죠. "괜찮아요? 필요한 거 없나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매우 미숙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분에 넘치게 인내하고, 어느 누구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며, 남들에게 기대 이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당신이 도움이 필요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혹시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청하지도 않은 도움을 주려고 한 적이 있나요? 애초에 도움을 원치 않았는데 말이에요. 그들은 불쾌해 하겠죠. 그렇지 않나요? 어느날 이었습니다. 실화입니다. 제 딸이 학교에 가기 위해 옷을 입고 있었어요. 저는 딸이 요청하지 않은 도움을 주려고 했습니다. (웃음) 저는 딸이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아주 예쁠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제 딸은 어두운 무채색 톤의 옷을 선호했습니다. 제가 도움을 주듯 이야기 하면 딸이 다시 올라가 좀 덜 칙칙한 옷을 찾아 입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웃음) 눈길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즉시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로 모른다면 말이에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동료로부터 도움을 받는 90%는 도움에 대한 분명한 요청이 있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죠?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도움 요청을 잘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얻기 위해서 기억하면 유용할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도움을 요청할 때는 무엇을 그리고 왜 원하는지 매우 명확히 해야 합니다. 애매하고, 간접적인 도움 요청은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썩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그렇겠죠? 무슨 도움을 원하는지 사실상 알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중요한데, 제대로 도움을 주었는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아무도 나쁜 도움을 주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링크드인을 통해 아주 상냥한 낯선 이로부터 다음과 같은 요청을 받았을 것입니다. "커피 한 잔 하며 네트워크 합시다" 또는 "당신의 지혜를 빌립니다." 전 항상 이러한 요청을 그대로 무시하죠. 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건 아니에요. 단지 저한테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도 어렵고,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줘야하는 지도 모르는 경우입니다. 전 관심이 없어요. 누구나 그래요. 만일 제게 직접 찾아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했다면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 마음속에는 명확한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가서 말하세요. "당신의 회사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또는, "저는 당신이 흥미를 가질만한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또는, "의과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당신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기술적으로, 저는 마지막 부분에 대한 도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누구한테 가면 조언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줄 수는 있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팁입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데요. 거부, 사과, 뇌물은 피하십시오. 매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들에 익숙한 분 계신가요? (헛기침) "이런 부탁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번거롭게 하는 게 정말 싫어요." "만일 당신의 도움을 받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뭐든 했을 거예요." (웃음) 사람들은 때때로 도움을 구할 때 자신이 약하거나, 탐욕스럽지 않음을 증명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상황을 얼마나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지 완전히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런데 만약 상대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한다면, 제가 어떻게 도움을 주며 만족할 수 있을까요?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돈을 지불하는 것은 완전히 용납이 되죠. 그런데 친구나 동료에게는 댓가를 지불하는 것은 아주 아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친분이 있어서, 서로 돕는 것은 관계에 있어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그건 우리가 서로를 돌봐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거죠. 도움을 받았을 때 댓가나 돈을 지불하면, 더 이상 친분 관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거래입니다. 그리고 거리감을 경험할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더는 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 당신을 도왔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선물은 아주 좋습니다.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도움을 준 절친에게 돈을 주는 것은 아닌 거죠. 다음은 세 번째입니다. 이건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제발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로 도움을 요청하지 마세요.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는 비인격적입니다. 때때로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대부분 어떤 경우냐면, 우리가 이메일이나 문자로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는 그게 덜 불편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가 또 어떤 것들을 덜 불편하게 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것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도움 요청이 이메일보다 긍정적 대답을 이끌어 낼 확률이 30배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중요한 사안에 대해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직접 대면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또는 전화기를 전화로서 사용하세요. (웃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면 말이죠. 그렇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이건 아주 아주 중요한 거예요. 아마도 도움을 요청할 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가 돕겠다고 했다면, 도움을 받은 후의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 도움을 주는 행위 자체가 도움에 대한 보상이라고 여기는 일반적인 오해가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 아니죠. 도움에 대한 보상은 내가 준 도움이 잘 안착이 됐는지, 영향이 있었는지, 효과가 있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준 도움이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모른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이런 일들은 제가 대학에서 교수로 있는 기간에도 종종 일어났습니다. 저는 학생들에서 수 많은 추천서를 써줬습니다. 직업을 구하거나,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것들이었죠. 그런데 그들 중 약 95%는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것들을 쓰느라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내가 정말 도움이 되었는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충족이 되었는지 모른다면 말이죠. 사실, 효과적으로 느끼게끔 하는 것은 기부자의 호소와 같은 것들이 설득력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도움이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생생히 상상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부자의 선택과 같은 것을 택하세요. 우리는 온라인 상에서 이름만으로 개별 교사가 운영하는 교실을 선택해 도울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요청한 현미경이나 노트북, 방석 같이 세부적인 품목들을 구입하는 방식을 통해서 말이죠. 이러한 호소 방식은 저에게 있어서 저의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건 제가 도움을 줌과 동시에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 수 있게 하죠. 그런데 그들이 무엇을 더 하는지 아세요? 그들은 결과를 공유합니다. 기부자들은 학생들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사진을 받고요. 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이기도 하죠. 만약 오랜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 원한다면 말이죠. 동료들에게 그들이 준 도움이 어떻게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었는지, 또는 당신이 원하는 인터뷰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그들에게 이야기 할 시간을 가지세요. 당신의 협력자에게 그들의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이야기 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고양이 돌보미에게 몇 가지 이유로 당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이야기 해보세요. 이번에는 당신이 외출해 있는 동안 고양이들이 아무것도 부수지 않았고, 그래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말이에요. 중요한 것은, 저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약간은 두려워하고 있죠. 그것들이 우리를 약하게 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삶과 일에서의 실상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외부와 단절한 상태에서는 아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더욱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그들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입 밖에 내어 말하세요. 그리고 상대의 도움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환상적으로 느끼게끔 하세요. 왜냐하면 모두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부분의 나무는 숲의 지붕을 이루는 가장 크고 거대한 나무들의 그늘 아래 있습니다. 이 거대한 존재는 매우 오래된 나무들로서, 수백 그루의 자식과 수천 그루의 손주가 있습니다. 이들은 한 곳에 자리잡은 채로 이웃 나무와 소통하고, 양분, 자원과 평생에 걸쳐 쌓은 지혜를 공유합니다. 이 모든 일은 제자리에서 아무 말 없이, 가지를 뻗거나 움직이거나 하지 않는 채로 이루어 집니다. 그 비밀은 바로 땅 속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땅 속의 어마어마한 뿌리 시스템이 땅 위로 높이 솟은 부분을 지탱합니다. 이런 뿌리와 한 짝을 이루는 것은 균근이라는 공생 균류입니다. 균근은 실같이 가는 균사라는 수많은 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합쳐서 균사체를 만듭니다. 균사체는 나무의 뿌리 시스템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합니다. 그리고 여러 나무들의 뿌리를 잇는 역할을 합니다. 이 모든 연결고리는 균근 망을 형성합니다. 균근 망을 통해, 균근은 나무들 간에 자원이나 신호 전달 분자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제일 오래된 나무에 가장 큰 균근 망이 있고 다른 나무들과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연결은 추적하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균근 균은 백 종 정도로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한 나무가 수많은 종류의 균근으로 둘러싸여 있을 수 있습니다. 각 균근은 특정한 다른 나무들과 연결고리를 형성합니다. 그에 따라 각 종류별로 독특한 균류 연합을 형성합니다. 이 망을 통해 어떻게 물질이 이동하는지를 보려면 당에 주목해 보죠. 다 자란 나무에서 이웃한 어린 나무로 당이 이동하는 경로 말이죠. 당의 여행은 매우 높은 곳에서 시작합니다. 숲의 지붕을 형성하는 가장 큰 나무의 잎사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잎은 높은 곳의 충분한 빛을 받아 광합성 작용을 통해 당을 생성합니다. 이 핵심적인 연료는 가지를 따라 걸쭉한 수액이 있는 나무 줄기의 밑동으로 이동합니다. 그 곳에서 당은 뿌리로 내려갑니다. 균근 균은 뿌리 끝에 있는데, 뿌리를 감싸거나, 뿌리 바깥 세포를 관통하고 있기도 합니다. 균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균근은 나무처럼 당을 연료로 하지만, 스스로 당을 생성하진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무 뿌리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흙에서 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양분을 뿌리로 전달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질은 풍부한 곳에서 덜 풍부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수도꼭지에서 싱크대 배수구로 물이 흐르는 것과 같죠. 이는 당이 나무 뿌리에서 균사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이 균근으로 들어가면, 세포 사이의 구멍을 통해 균사를 따라 이동하거나, 통로역할을 하는 균사의 빈 부분을 통해 이동합니다. 당의 일부는 균근이 흡수하지만 나머지는 이웃한 나무의 뿌리로 들어갑니다. 그늘에서 자란 이웃한 어린 나무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당을 만들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하지만 왜 이 균근은 한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자원을 이동시킬까요? 이것이 균근 망의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균근이 나무에 토양의 양분을 공급하고, 나무가 당을 공급하는 건 말이 됩니다. 두 개체 모두에게 이롭기 때문입니다. 균근이 이 망 속에서 덜 가시적인 방법으로 얻는 것이 있겠지만 정확한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균근이 가능한 한 많은 나무들과 연결고리가 있을 경우 이득을 얻을 수 있고 나무들 간 물질 전달을 이용해 더 많은 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겁니다. 또는 균근이 나무로부터 제공받는 혜택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균근이 나무 간 교류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말이죠. 이유가 어찌되었든, 이 균근은 나무들 간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이동시킵니다. 나무들은 균근을 통해 전달되는 영양분과 신호 전달 분자들이 같은 종에서 오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까운 친족에서 오는 정보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예로, 형제자매나, 부모인지 말이죠. 또한 나무들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가뭄이나 병충해와 같은 정보를 균근 망을 통해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 정보를 받은 이웃 나무들은 방어효소를 더 많이 만들어냅니다. 다가오는 위험에 대비해서 말이죠. 숲의 안녕은 이런 복잡다단한 소통과 교류에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깊이 연결되어있는 가운데, 한 종에 영향을 주는 것은 반드시 다른 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어떻게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들을 연구하고 의학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는 누적되고 있는 바이러스학 지식을 간단한 바이러스 분석 기법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곳에 존재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검출하고 바이러스의 다양한 종류를 알아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이곳 작은 칩에 담고 싶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단 한번의 진단 분석으로 모든 병원체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을지 생각하던중 이 아이디어에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첫번째로, 바이러스는 매우 복잡하고, 굉장히 빨리 진화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피코르나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나, 소아마비 같은 질병을 일으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바이러스의 겉 껍데기를 보고계십니다. 이 바이러스의 노란 부분은 바이러스에서 매우 빨리 진화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파란 부분은 진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부분은 아닙니다. 바이러스 검사 시약을 개발하기 위해 사람들이 생각할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빠른 진화가 문제로 제기됩니다. 바이러스가 항상 변하고있다면 어떻게 검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화에는 균형이 있습니다. 빨리 변화하는 곳에는 거의 절대로 변하지 않는 강력한 보존능을 갖는 곳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부분을 좀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도 책상에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감기나 소아마비 등을 일으키는 피코르나바이러스들중에서 몇가지 바이러스를 선택한 후 그 유전자들을 작은 조각들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콕사키바이러스를 하나의 예로 골랐고, 작은 네모칸으로 나눠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바이러스가 만일 자기의 게놈안에서 같은 배열을 그 바이러스에게 공유할 경우에 해당하는 부분을 그 작은 네모칸에 파란색을 입혀놨습니다. 여기 오른쪽 위에 있는 이 배열들은 단백질 코드 조차도 아니지만, 이 모두가 거의 틀림없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이 유전자 배열을 하나의 지표로 삼아 또다른 특징을 만들어 낼 필요 없이 다양한 바이러스들을 검사하는데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기에 큰 차이가 있네요. 저건 빠르게 진화하는 것들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 아래에서는 더 느린 진화를 볼 수 있습니다, 차이가 거의 없는거죠. 자 이제,여기에서 벗어나 말해봅시다. 여러분이 만일 벌일때,아마도 갖기엔 나쁜 것인, 벌의 격렬한 마비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콕사키 바이러스와는 유사성이 거의 없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화면의 오른쪽에 있는 이런 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이 배열이 여기 오른쪽 위 동일한 장소에 있다는 것을 확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검출 시약으로서 우리의 칩 위에 이 바이러스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나타내기 위해 단지 DNA요소나 RNA요소를 선택하면서,진화하는 동안 내내 잘 보존된 이 부분을 캡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했던 그것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제가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오랫동안 저는 DNA칩들을 만들며 어수선하게 지냈습니다 바로 유리위에 DNA를 찍어내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염이 거의 없는 이 부분은 단지 유리위에 덧붙여진 DNA라서 전 수천개를 유리칩에 얹을 수 있고 그것들을 검출 시약으로 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칩들을 휴렛패커드(미국의 전자 회사)에 보냈고 그 부분중에 하나를 원자간력현미경으로 관찰한 것이 여러분이 보고 계신 것이며 유리위에 평평하게 놓인 DNA가닥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평평한 작은 유리위에 DNA를 찍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병원균 표시가 될 것입니다. 자, 저는 이런 칩들을 만들기 위해 실험실에서 작은 로봇을 만들었고 기술 전파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Carmy차 한 대를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갖고 있다면, 이 로봇 하나를 살 수 있기도 합니다. 자세한 사용 안내문을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차고에 DNA정렬기기를 세울 수 있게끔 바로 살 수 있는 부분과 함께 말이죠. 여기에 중요한 비상 정지 스위치 부분이 있네요. (웃음) 모든 중요한 기계들은 큰 빨강버튼이 있더군요. 하지만 이건 정말 소란스러워요. 여러분은 정말로 차고에에서 DNA칩을 만들 수 있고, 상당한 유전 프로그램들을 아주 빨리 해독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아주 재밌답니다. (웃음) 그리고 이건 우리가 했던 멋진 프로젝트인데요, 우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칩을 만들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만약에 여러분이 진료소에 가는 상황인데 진단명을 알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음, 우리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들을 칩 위에 놓았고, 제가 의미하는 좋은 수단을 포진 바이러스로 믿었는데 왜 안되겠습니까? 여러분이 과학자라면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그 재료들이 산출하는 것에 확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조직 배양 세포를 빼내어 다양한 바이러스들로 감염시켰고, 그 물질을 형광물질로 염색시킨 다음에 꺼내어 핵산이라고 표를 붙였습니다, 여기서 핵산은 거의 바이러스성 물질인 이 조직 배양 세포에서 나오는 유전적인 물질이죠,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놓여있는지 보기 위해 그 어레이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자, 만일 그 DNA결과물이 들어맞는다면, 그것들은 함께 놓여있을 것이고, 우리는 점들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점들이 빛을 내면, 우리는 거기에 어떤 바이러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것들은 이 칩 중 하나가 실제로 보이는 것이며, 실제로, 이 빨간 점들은 그 바이러스에서 나오는 표시이지요. 또 각각의 점은 다른 종류나 다른 분류의 바이러스를 나타냅니다. 또, 저건 자세히 보기에는 어려운 방법이라서 제가 분류별로 나눠진 작은 바코드처럼 부호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했던 건 조직 배양 세포를 빼내어 그것들을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시켰던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데노바이러스 옆에있는 작고 노란 바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보고 있는 여기의 작은 바코드들은 우리가 라믹소바이러스인 파라인플루엔자-3에 감염시켰던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우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습니다. 그건 원래,코딱지병 같은것이 어디에나 있는 탁아소의 회초리같은 것이죠. (웃음) 당신도 볼 수 있듯이 이 바코드는 같은 부류이지만 여러분에게 아주 심한 독감을 일으키는 파라인플루엔자-3와는 다릅니다. 또한 우리는 이것들에 대한 유일한 특징들을 알아내고 있는데 바로 개별 바이러스에 대한 지문입니다. 폴리오와 라이노는 같은 분류이며 서로 아주 비슷합니다. 라이노는 그 흔한 감기이고, 여러분 모두는 폴리오가 무엇인지 알죠. 그리고 여러분은 이 표시들이 다른다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 카포지 육종과 관련된 포진 바이러스는 여기 아래의 멋진 표시를 주는군요. 이것은 줄무늬의 하나가 아니라 여기 특정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있다는 걸 말하는데, 이 많은 바코드는 그 전체를 의미하죠. 자, 전 라이노 바이러스를 볼 수가 있는데요, 여기 라이노의 작은 바코드를 확대시킨 것이 있습니다. 그러다면 다른 라이노 바이러스는 어떨까요? 제가 어떤 라이노 바이러스를 가진 건지 어떻게 알까요? 그 보통 감기에는 알려진 바로 102종의 변종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으기가 지루해 했기때문에 102종밖에 없더군요. 매년마다 새로운 종을 얻는 것입니다. 여기에 4가지의 다른 라이노 바이러스가 있는데요, 여러분의 눈으로 볼 수 있듯이 기술이 뛰어난 컴퓨터의 인식 소프트웨어 알코리즘이 없어도 여러분은 이 바코드들의 하나하나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건 비열한 플레이의 일종이나 다름없습니다. 왜냐하면 전 모든 라이노 바이러스의 그 유전적 배열이 무엇인지 알고, 사실, 그것들에 대해 잘 말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 특별히 그 칩을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전적 배열을 보이지 않았던 라이노바이러스라면 어떨까요? 우리는 그 배열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이 부분에서 벗어나 보죠. 여기 4개의 라이노 바이러스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이것들을 도출해내지 못했다는걸 알지 못했던 것들이죠. 여러분은 독특하고 구별이 쉬운 패턴이라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실제든 가상이든 근본적으로 모든 바이러스가 지문으로 묻혀진 서재를 짓는 걸 상상할 수 있습니다만, 다시말해서,여러분도 알다시피,수월한 성공길이죠,그렇죠? 조직 배양 세포가 있습니다, 거기엔 많은 바이러스가 있죠. 실제 사람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여러분도 알다시피,실제 사람은 통제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컵에 재채기를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통제는 꽤나 복잡할 겁니다, 그렇죠? 이건 수많은 박테리아와 하나 이상의 바이러스가 있을 것이고, 분명히 유전적인 숙주 물질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걸 어떻게 다룰까요? 그리고 여기있는 양성대조군으로 우린 어떻게 할까요? 음, 이건 아주 간단합니다. 코 세척을 하고 있는 저랍니다. 그 아이디어는 실험으로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접종해 보자는거였습니다. 이것은 모두 IRB에 승인된 것이지만, 비용을 지불한 것들입니다 또 기본으로 그 보통 감기의 바이러스를 접종시켰습니다.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막연한 상태로 응급실 밖의 오른쪽에서 지역사회 호흡기 감염을 시켜봤습니다. 문으로 걸어나가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실텐데요. 그러면, 그 사람이 건강했다는 것을 우리가 아는 것으로 첫 전제를 깔고 시작해봅시다. 그들은 코에 바이러스 주사를 맞았습니다. 무엇이 일어나는지 보시죠. 하루도 안된날,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건강합니다.그들은 깨끗한거죠.놀랍군요. 사실, 여러분이 건강한 상태에서 걸어다닐때 조차도 그 코부분은 바이러스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깨끗하네요. 만일 당신은 건강하다면 아주 건강한겁니다. 두번째 날,우리는 매우 촘촘한 라이노 바이러스의 양상을 발견했는데 이건 우리가 실험실에서 조직 배양 실험을 하면서 얻은 것과 매우 유사하더군요. 아주 대단하죠, 하지만 다시 말해서 비열한 플레이인거죠, 그렇죠? 우린 많은 바이러스를 이 남자의 코에 주입했습니다. (웃음) 제가 말하는건, 이것이 효과가 있길 바랬다는 겁니다. 내가 생각한데로, 그는 정말로 감기에 걸렸더군요. 그렇다면, 거리에서 걸어가는 사람은 어떨까요? 익명의 ID코드로 나온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라이노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실험실에서 보지 못했던 양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바이러스의 일부를 배열하였더니 그것들은 실제로 아무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라이노 바이러스였습니다. 기억해주세요, 진화를 통해서 무엇이 보존되었는지를 우리가 끌어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어레이 위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화하면서 보존되는 배열이 새롭거나 나타나지 않았던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기 또 다른 남성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이 진단게임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 다른 구간들은 이 파라믹소 바이러스 종류에서도 다른 바이러스들을 나타내는데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 구간을 약간 내려가 보면 그 표시가 어디에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음, 급성 전염병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게 좋겠네요. (웃음) 하지만 여러분이 9번 블록에 다다르면 여러분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를 보는 겁니다. 아마도 그들에게 아이들이 있다면 당신은 또한 그 가족들이 여기 보이는 RSVB에 관련되어 있다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아주 멋지네요. 2일차 표본 조사를 받는 여기 또 다른 분이 있는데, 진료소에 계속 다니고 있죠. 이 분은 파라인플루엔자-1에 걸려 있는데, 센다이 바이러스같은 작은 줄무늬가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 그건 쥐의 파라인플루엔자입니다. 거기의 그 유전적인 관계는 매우 밀접합니다. 그 칩은 심지어 이것에서 발견된 모든 바이러스까지도 알고 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모든 식물,곤충,해양 바이러스말입니다. 유전자서열의 국제적 보관소인 GenBank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그 칩을 쓰고 있는데, 그럼 무엇을 위해 쓸까요? 첫번째로, 이같이 큰 칩을 여러분이 갖는다면, 조금 더 많은 과학정보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자동 진단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또 그 생각은, 모든 바이러스의 견본을 얻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에 정말로 불가능 할것같은 가상적인 방법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치만 우리는 그 가상적인 방법을 실행시킬 수 있고, 또 매우 복잡한 혼합물인 결과에 그것들을 비교할 수 있으며, 이것이 라이노 바이러스나 다른 무언가와 얼마만큼 비슷한지 점수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처럼 보이는지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만성적으로 유두종에 감염된 세포를 배양했다면, 컴퓨터가 해독해서 알고리즘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것은 아마도 유두종이 18유형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즉, 이 특별한 세포 배양한 것들이 만성적으로 감염된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죠. (여러분)더 어려운 걸 해볼까하는데요. 우리는 진료소에 무선호출기를 달았습니다. 누군가 나타나서 그 병원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때, 그들은 그걸 진단할 수가 없어서 우릴 부릅니다. 그리고 이건 3주 전에 나온 결과이죠. 우리에게 여행해 본적 없는 28세의 건강한 여성이 있는데 그 분은 담배도 피지 않고, 술도 안 마십니다. 그 여자분은 10일동안 밤새 땀을 흘리고 열을 냈으며 피를 토하고 근육통을 앓았습니다. 그녀는 병원에 갔고 병원은 바로 그녀에게 항생제를 주고 그녀를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녀는 10일 후에 다시 왔는데, 아직까지도 열이 있었고 폐에는 충분한 산소가 없는 저산소증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CT촬영을 했습니다. 정상폐는 여기있는것처럼 어둡고 검은 종류입니다. 하얀 물질이더군요, 좋지 않은거죠. 이런 식의 폐포와 봉아리같은 것의 형성은 염증을 나타냅니다. 감염같은 것이 있는것입니다. 그래서,환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와 독시싸이클린으로 치료를 받았고 3일째 되는 날 급기야 급성부전이 생길 정도로 도움이 안됐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관을 넣어야 해서 그녀 목구멍 아래로 튜브를 넣고 기계로 산소를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스스로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할 것은 무엇일까요? 모릅니다. 항생제 변경이죠, 그들은 다른 항생제로 바꿨는데 타미플루입니다, 그 독감을 가졌다고 생각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들은 타미플루로 바꿨습니다. 6일째 되는 날,그들은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선택이 없을 때, 폐를 열어보는 생체검사를 하죠. 이 과정을 하면 8%의 사망률이 있는데, 원래는 그들이 이것으로 배우려는건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여자분의 개폐 생검을 보고계십니다. 전 병리학자가 아니지만,여러분은 이것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없죠. 여러분이 말할 수 있는건,세기관지염으로 붓기가 많다는겁니다. 이건 병리학자의 기록이라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그들이 무엇을 위해 그녀를 검사했을까요? 물론 그들은 그들만의 실험을 했고, 70가지 이상의 다른 분석방법으로 검사했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규격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종의 박테리아,균류,바이러스성 검사인데, SARS,메타뉴모바이러스증,HIV,RSV 이런 것들이 포함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되었고 10만달러가 넘는 검사비가 나왔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그들이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불렀을 때가 병원에서 8일째였습니다. 그들은 기관내액을 주었는데, 여러분이 아시다시피,목구멍에 이 튜부를 넣어서 빼낸 목구멍의 액체를 말하는 것이죠. 이걸 칩에 적용해봤는데,무얼 보는걸까요?파라인플루엔자-4입니다. 그 고통의 파라인플루엔자-4는 뭘까요? 아무도 이 검사를 안합니다.아무도 신경을 안쓰는거죠. 사실, 이건 그렇게 많은 배열은 있지 않아요. 아주 적게 배열된 것만이 있을뿐이죠. 이것에 대한 연구나 역학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도 이걸 고려해보기 조차 않했는데, 이것이 호흡기질병을 일으킬거라는 단서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무엇일까요?지식일 뿐입니다.그것엔 이게 심각하거나 가벼운 질병을 일으킬 거라는 걸 주장할 자료가 없습니다. 분명히,건강한 사람이 악화되는 사례는 있습니다. 저것이 한 경우의 리포트입니다. 저는 남은 2분동안 마지막 것을 말하려합니다. 내일에서야 발표될 것이죠. 또 이건 여러분이 새로운 뭔가를 찾거나 새 문을 열기위해 어떻게 이 칩을 사용할지는 흥미로운 것입니다. 전립선암입니다.여러분에게 이 암에 대한 많은 통계자료를 보여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미국에서 암으로 죽는 것의 3위라는 걸 여러분 모두가 이미 아니까요. 많은 위험 요소중에서, 전립선암에 끼치는 유전적 경향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10%사람들은 아마 이 경향을 띄는 가족들이 있을겁니다. 조기의 전립선암에 대해 연구연합회에서 발견한 그 첫 유전자는 RNASEL이라 불리는 유전자였습니다. 그건 뭘까요?이건 항바이러스성 방어 효소입니다. 우리는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바이러스상 방어체계에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들이 전립선암에 걸릴까요? 이건 설명하기가 힘듭니다,거기에 바이러스가 없다면요. 이젠 100가지가 넘는 종양을 어레이 위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우린 RNASEL에 누가 결점이 있는지 없는지 압니다. 여기 이 칩으로 그 표시를 보여주고 있는데 RNA종양바이러스성 올리고핵산염 블록도 보여주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 표시로 말하고자 하는바는 항바이러스성 방어 효소에 변형이 있는 사람과 종양이 있는 사람은 이번의 40%정도나 되는 RNA종양바이러스를 나타내는 표시가 자주 나왔단것입니다. 꽤 흥분되는 것인데요, 그건 무엇일까요? 우린 그 바이러스 전체를 복제해봤습니다. 우선,자동예측기가 이것이 쥐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고 우리에게 말해줬단걸 알려주려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충분히 알려주지 않아서 우리가 실제로 그 전체를 복사했지요. 여기 제가 보이는게 그 바이러스성 게놈이거든요? 이건 전형적인 γ-RNA종양바이러스이지만,전에 아무도 못봤을 만큼 전적으로 새로운 것입니다. 사실,이게 가장 가깝게 관련된것은 쥐들이고, 우리는 이것을 xenotropic retrovirus라고 부르려 합니다. 쥐보다는 타종의 생물을 감염시키기 때문이죠. 이건 작은 계통수인데요, 이것이 다른 바이러스들과 어떻게 연관되있는지 보기위한 것이죠. 지금은 많은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 왔고, 그것들은 모두 독립성 감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같은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만 그들이 독립적으로 얻었을것이라 믿는 근거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다릅니다. 이것이 그 조직 안에 있을까요? 전 네라는 말로 끝낼겁니다. 우리는 종양 조직 검사본의 조각들을 얻었고, 실제로 그 바이러스를 두기 위한 재료로 사용하여 그것들 안에 있는 작은 바이러스성 입자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로 이 바이러스를 갖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걸까요? 여기서 내가 말하는 어떤 것도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없습니다. 저도 모르죠. 이것이 발암까지 연관된 고리일까요? 전 모릅니다. 그 상황은 이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더 민감해지고 있는 걸까요? 그럴 수도 있고, 이건 암과는 아무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게 하나의 문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의 존재와 암과 연관되었던 돌연변이 사이에는 강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노린 것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대답보다 제가 두려워하는 더 많은 질문을 낳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것이 과학은 잘 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연구실에서 사람들이 한 것이고 대부분 누구의 공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저와 Don의 합작입니다. 이 분은 제 실험실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사람이고, 이 남자는 그의 전립선 물질을 제공했던 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나탈리 맥마스터: 우선 음악을 잠깐하고 난 후에 시작하겠습니다. (박수) {음악)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춤을 추려고 구두를 벗었는데 나중에 신도록 하죠. 어쨌건, 아...무슨말로 시작할까요? 저는 제가 받은 음악 교육, 저의 가족 뭐 그런것을 이야기하게 돼서 신이나지만 더 신이 나는 건, 여러분에게 도넬의 놀라운 가족에 대해서 또 어쩌면 도넬과 제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뭐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게 돼서 기쁜데 제 배경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캐나다 동부 노바 스코티아에 있는 음악적 전통이 매우 깊은 케이프 브레톤 섬에서 태어났지요. 그런데 제 고향의 음악과 댄스, 언어 같은 모든 전통문화는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한 것인데 지금은 불행히도 케이프 브레톤에서 그런 것들이 사라지고 있지요. 그 곳의 전통어는 게일어이고 많은 음악이 게일어로 부터 유래했지요. 그리고 댄스, 노래 그리고 제 혈통을 포함한 모든 것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코트랜드스럽죠. 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모두 매우 음악적이세요. 저의 어머니는 제가 5살때 댄스를 가르쳐주셨고, 제 아버지는 제가 9살때 바이올린을 가르켜 주셨어요. 제 삼촌은 케이프 브레톤에서 매우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이시죠. 제 삼촌의 이름은 버디 맥마스터인데 아주 훌륭한 분이세요. 제 고향에는 스퀘어 댄싱이라는 아주 멋있는 전통이 있는데 우리는 우리집에서, 이웃의 집에서 멋있고 재미있는 파티를 하곤 했지요. 여러분께서 '키친 케일리'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케일리는 게일어로 파티라는 말인데 케이프 브레톤에서는 키친 케일리(부엌 파티)를 자주하지요. 케이프 브레톤에 있는 어떤 집에 가든지 바이올린이 있을꺼예요 그리고 제가 보장하는데 아마도 세계 어디에도 인구당 케이프 브레톤 만큼 바이올린을 켤 줄아는 사람이 많은 데가 아마 없을 거예요 그래서 누가 어떤사람의 집에 가면 10명중 한명은 바이올린을 연주할 줄 알것이고, 그러면 사람을 한두명 더 불러서 음악을 한두곡 하고 분위기가 흥겨워 지기 시작하며 누구는 춤을 추고 누구는 노래를 하고 그런식이죠 그래서 애들이 자라나기에는 아주 이상적인 음악적 분위기였지요. 저의 음악적인 생활의 시작은 저의 환경, 저의 가족, 제 혈통 자체 그런것 이었지요. 저는 음악을 통해 많은 일을 했지요. CD도 여러 장 녹음하고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었고 상도 몇 개 타고 그랬었는데 그런 것들도 다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제 남편을 만난 거예요. 저는 사실 도넬(남편)을 약 12년 정도 알아왔는데 음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가까워졌는지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 전에 여러분께 지난 10월 5일에 제 남편이 된 도넬 레이히를 소개드리지요. (박수) (박수) 도넬 레이히: 저는 사실 TED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곳에 오게된 것을 정말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 잠시 앉아 있는 동안에 이곳의 분위기를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었지요. 저는 그래서 나탈리한테 내가 여기서 뭘할까 하고 물어봤더니 그냥 제 이야기를 하라고 그래서 별로 재미는 없지만 제 가족에 대해 몇 마디 드릴려고 합니다. 저희 남매는 모두 11명인데 우리는 토론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반 정도 되는 온타리오의 레이크필드에 있는, 농장에서 자라났지요 우리의 부모님들은 육용우를 기르셨고 저는 맏아들이지요. 저한테는 나이가 약간 더 많은 누이가 4명 있지요. 우리는 텔레비젼이 없이 자랐어요. 사람들은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게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텔레비전을 몇 년 갖고 있긴 했는데 그걸 보는데 시간만 낭비하고 일도 못하게 되고 그래서 텔레비젼을 갖다 버렸답니다. 우리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랐어요-- 저희 어머니도 케이프 브레톤 출신인데 저희 어머니와 나탈리의 어머니는 서로 아는 사이여서 우리는 어렸을때 부터 같이 놀고 춤을 추며 자라났어요. (웃음) 우리는 기분나는 대로 악보 없이 이것 저것 다 연주를 했는데 우리가 여러 가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많이 접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그게 매우 중요했지요. 우리는 악기들을 배울 때 텔레비젼도 없었고 라디오도 잘 듣지 않았고 그래서 모든 것이 우리들 자신으로부터 나오거나 또는 시작돼야 했어요. 우리는 교회도 가고 학교도 가고 농장에서 일도 하고 음악도 만들었지요 제 생각에는 그 덕분에 우리가 음악에 있어 결정적인 나이였을때 우리들의 고유한 스타일과 개성을 개발할 수 있었고, 저의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 모두 악기를 연주하시는데 온타리오의 오타와 밸리 지역 스타일이죠. 우리는 그걸 프랑스-캐나다 스타일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벌목캠프에서 유래한 거죠. 옛날에는 수백명의 벌목공들이 북 온타리오와 퀘백에 있는 벌목 캠프로 올라가서 겨울을 지내곤 했는데 그들은 모두 문화가 다른 곳에서 왔었지요 아일랜드, 프랑스, 스코틀랜드, 그리고 독일에서 온 그 벌목공들은 밤이면 모두 모여서 카드 게임을 하거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스텝 댄스를 했는데 여러 해가 흐르며 오타와 밸리 스타일의 바이올린 오타와 밸리 스텝 댄스 스타일이 발전하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그 스타일로 시작했다가 곧 제 자신의 스타일로 연주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나탈리를 만나고, 멋진 케이프브레톤 스타일의 바이올린 연주를 알게 되었죠. 저희들은 그렇게 만났어요 (웃음) 이젠 당신이 말해. (웃음) NM: 당신이 안할래요? (웃음) 그럼 할 수 없이 제가 말해야 겠네요. 도넬의 유년시절이 저와 어쩌면 그렇게 비슷한지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사실 제가 12살 정도 되었을 때 도넬이 연주하는 것을 직접 봤어요. 도넬과 그 가족들이 저희 집에서 45분 쯤 걸리는 인버네스로 왔을 때였는데 저는 도넬의 연주가 너무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를 정도였어요. 왜 그랬었는지는 좀 있다 알게 되실 거예요. 하여튼 도넬의 바이올린 연주가 기가 막히게 훌륭했어요. 그때 제 어머니께서 옆에 계셨는데 도넬의 어머니가 무대 위에 올라오셔서 그녀의 아이들과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저 사람은 쥴리 맥도넬이네. 우리 어렸을 때 같이 춤추곤 했어. 그 때는 우리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며 음악을 만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지"라고 말하셨어요. 그 때 어머니는 12년, 어 20년 후에 그 아이들이 결혼하리라고는 꿈에도... 어쨋건, 그 후 약 7년인가 후에 그러니까 제가 19살때 대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 도넬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 도넬이 "안녕하세요, 혹시 절 모를지 모르지만 제 이름은 도넬 레이히예요"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네, 누군지 알아요. 우리집에 당신의 테이프 레코딩이 있어요." 그랬더니 그는 "전 지금 트루로에 있어요"라고 말하며, 제가 다니던 학교가 트루로에 있거든요, 같이 저녁을 하겠냐고 묻는 거예요. 그냥 그거예요 (웃음) (박수) 그리고... 이 얘기 계속할까? (웃음) (웃음) 그 후 우리는 2년간 데이트하고 10개월간 헤어졌다가, 다시 교제하다가 결혼했지요 (웃음) (박수) DL: 그건 그렇고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연주로 넘어가죠. 제가 여러분을 위해 선택한 스코틀랜드 곡을 한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음악은 천천히 진행되는 에어로 시작하지요. 에어는 유럽에서 장례식 때 연주되는데 시신을 빈소에서 장지로 모시고 가는 길에 연주되고, 그 장례행렬에는 파이프를 부는 사람이나 바이올린 악사가가 앞서 가지요. 이제 에어의 일부를 잠깐 연주해 드린 후 신나는 선율의 곡을 연주하려고 하는데 이 곡은 흥이 완전히 나지 않았을 때는 연주하기가 아주 힘들어서 혹시 제가 엉망으로 연주하더라도 즐기는 척해 주시기 바랍니다. 곡 이름은 뱅스입니다. (조율) (웃음) (음악) (박수) NM: 이제 저희들이 같이 한곡 연주할까 해요 (박수) 저희들이 지금 왜 웃냐하면 여러분이 들으신 바와 같이 우리는 연주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요. 사실은 그래서 도넬과 저는 우리가 같이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작곡하는 중인데 아직 준비된 곡이 없어요. 어제 막 시작을 했거든요. (웃음) 어쨌든 저희들이 뭘 한곡 함께 연주하겠어요. DL: 1분간만요 NM: 1분간만요. (관중 반응) DL:당신이 시작해. NM: 당신이 그거 해야 하니까 먼저 시작해요 (음악) NM: 조율이 안됐으니 좀 기다려요. (조율) NM: 꽥꽥하는 오리소리만 나네요. 그럼 오리 흉내 한번... (웃음) (음악) (관중들 음악에 맞춰 박수침) (박수) 어나운서: 좋은 소식입니다. 아래층에서 진도가 늦어서 10분 더 할 수 있습니다. (박수) NM: 네, 좋습니다. 신나네요, 오케이. 자, 이제 시작하죠 (박수) (조율) DL: 뭘 연주할까? NM: 어...음... (음악) (웃음) NM: 네, 그래요. DL: 얼마나 빠르게 할까? NM: 너무 빠르게는 말구. (음악) (관중들 음악에 맞춰 박수침) (환호성) (관중들 음악에 맞춰 박수침) (음악) (박수) DL: 저희가 한곡을 연주하려고 하는데요. 나탈리가 피아노 반주를 하겠습니다. 케이프브레톤식의 피아노 연주는 정말 멋있고 곧 보시겠지만 아주 리드믹합니다. 제 어머니도 피아노를 치시는데 제 어머니는 어렸을때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널판지에 피아노 건반을 그려 놓고 피아노를 치고 그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바이올린을 켜며 추운 겨울 저녁을 보내곤 했는데 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동네에서 처음으로 피아노를 사셨는데, 피아노는 토론토에서 기차를 타고, 마지막에 집까지는 말이 끄는 썰매로 운반되어 왔는데요. 피아노가 집에 도착하자 마자 어머니는 이미 피아노 리듬을 배웠기 때문에 피아노를 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하여튼, 저희들은 작년에 그 피아노를 다시 찾아서 그걸 사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 피아노는 그동안 대여섯 가족을 걸쳐서, 다시 우리 가족으로 돌아온 건데 저희들은 그 피아노를 찾아서 매우 기뻤고, 우리는 그 피아노에서 어떤 가족의 옛날 사진도 찾았지요. 여하튼, 제가 지금 횡설수설 하고 있네요. NM: 아니예요. 레이히 이야기를 해드려요. DL: 레이히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웃음) NM: 그냥 그거 ... DL: 나탈리가 여러분께 .. 우리가 레이히라는 밴드를 만들었지요. 우리 형제는 총 11명인데..어... 무슨 이야길 할까? (웃음) 우리는 ... 에또.. NM: 병원을 개업한 건 아니고 DL: 병원은 분명히 아니고 에또..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었어요. 우리는 2년간 쉬나이 트웨인의 해외 투어 공연을 같이 했는데 그건 우리한테 큰 경험이었지요. 제 형제는 이제 모두 애를 낳거나 결혼을 하게 돼서 아마도 앞으로 2주 정도는 집에 붙어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나탈리아, 또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 우리는 어... (웃음) (웃음) NM: 결혼이란게 이런거예요? (박수) 아주좋네요. (박수) (웃음) DL: 음, 그래요. 우리집에는 딸이 7명이고 그리고 아들이 4명 있었는데 바이올린은 2개 그리고 피아노는 1대 밖에 없어서 우리는 항상 악기가지고 다투었지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은 누군가가 일단 연주를 하고 있으면 끝날때 까지 그 악기를 뺏지 못한다는 규칙을 세웠는데 그래서 누가 일단 피아노를 점령하면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밥도 안먹고 계속 피아노를 치고 그러면 나머지 애들은 기다리고 기다려서, 밤 12시가 되었는데 그래도 자리를 내주지 않는거 있죠? 그런데 피아노 연습을 하려면 다른 도리가 없었어요. 이제 연주할까요? NM: 연습했던 보람이 있어요. DL: 네, 그래요. 미안하지만, 이게 저희들의 마지막 곡인데 나탈리가 피아노를 치죠. 오케이, 그럼 A로 시작할까? (음악) (박수) 2008년, 고고학자들이 2구의 고대 해골을 발굴했습니다. 그 고대인들의 죽음에 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었지만 그 뼈들이 흔한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은 페결핵의 증상을 '사이시스'라고 불렀고, 잉카에서는 '챠키 온 케이'로, 영어로는 '튜버큘로시스'라고 불렀죠. 오늘날, 폐결핵, 즉 TB는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전염병 중 하나로서 말라리아나 HIV, 에이즈보다도 더 많은 사망 원인입니다. 그럼 이 병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그리 오래 계속되었을까요? 보통 마이코박테리아라 불리는 결핵균은 공기로 이동합니다. 그러다 기도를 타고 들어와 폐 속으로 침투하죠. 폐 속에서 대식 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재빨리 감염 부위로 이동해, 침입자 박테리아를 흡수하여 분해합니다. 대부분 이 정도 대응으로도 박테리아를 없애기에 충분하죠. 하지만 사람마다 다양한 의학적 조건을 가지며 영양실조나 HIV에서부터 당뇨나 임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므로 면역 세포의 대응이 충분히 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마이코박테리아 결핵균은 대식세포 안에서 번식하여 집단을 이루어 폐 조직을 둘러쌉니다. 그들이 많은 세포를 감염시키는 동안, 그 박테리아는 세포를 분해하는 효소를 이용하여 조직을 파괴하고, 가슴의 고통을 유발하며, 피를 토하게 합니다. 폐의 손상은 산소 부족으로 이어지고, 곧 호르몬 변화가 홍수처럼 쏟아져 식욕이 줄고, 철분의 생산을 감소시킵니다. 이 때부터 결핵균은 골격계까지 확산되어 요통을 유발하고, 움직임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죠. 또한 신장과 장, 복부의 고통을 야기하며, 두통과 판단 장애마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폐결핵의 증상은 이렇습니다. 체중 감소, 출혈을 동반한 기침, 그리고 창백해지는 피부 등이죠. 이 유령 같은 모습을 보고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는 패결핵을 두고 ‘백색 페스트’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시대에 폐결핵은 ‘낭만적인 병’으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이 병은 가난에 시달리는 예술가나 시인 같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폐결핵의 증상은 대중들 사이에서 뱀파이어 신화를 부채질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적 관심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혹은 오히려 적었기 때문인지, 이 시대는 결핵 치료를 위한 주요한 첫걸음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1882년, 독일의 내과 의사인 로베르트 코흐는 이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근원을 확인했습니다. 그로부터 13년 후, 물리학자인 빌헬름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하여 의사들이 몸속 병의 진행을 진단하고 추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믿을만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죠. 처음엔 천연두 백신 개발에 사용됐고, 1921년에는 폐결핵과 싸우기 위한 BCG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런 발전으로 현대적인 항생물질 분야의 토대가 만들어졌고 현재 가장 효과적인 폐결핵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항생물질은 진단 문제를 다루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폐결핵에 걸린 사람 중 약 90%가 아무 증상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런 잠복성 감염, 즉 폐결핵균이 잠복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면역 체계가 방어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지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폐결핵을 더욱 진단하기 어렵게 합니다. 게다가 제대로 확인하려면 전통적인 치료법으론 9개월이 걸리며 높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 약이 필요합니다. 이는 모든 치료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좌절하게 합니다. 또 불완전한 치료에 의해 박테리아가 내성이 생기는 일도 있죠. 오늘날, 이 병은 30개국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기타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데, 그로 인해 폐결핵이 악화되거나 잠복 중인 폐결핵을 깨울 수 있습니다. 더 나쁜 것은 아직도 이 나라들은 치료를 받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고, 폐결핵에 대한 오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단념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더 나은 진단과 빠른 항생제, 그리고 좀 더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연구자들은 12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 가능한 소변 검사와 치료 시간을 75%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구강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바라건대, 이런 발전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폐결핵을 단지 과거의 일로만 남겨둘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시레나입니다. 저는 11살이고 코네티컷에서 왔습니다. (박수) 사실,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다시 말해서 지금 이것이 기술, 오락, 디자인(TED)과 무슨 관계입니까? 음, 저는 제 아이팟, 핸드폰, 컴퓨터를 기술이라 부르지만 이것은 그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좀 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은 것은, 물론, 다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바이올린은 기본적으로 나무 상자와 네 현으로 만들어집니다. 현을 연주하면 진동하면서 음파를 발생합니다. 소리는 브릿지라는 나무 조각을 통해 나무 상자로 내려가 증폭됩니다. 그런데… 그러니까. (웃음) 네. 반면에 지판에 손가락의 위치를 바꾸면 줄의 길이가 바뀌어 음파의 진동수를 바꿉니다. 아이쿠! (웃음) 네. 이런 것이 기술입니다. 하지만 16세기 기술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찾은 것 중에서 더 놀라운 것은 오늘날의 오디오 시스템이나 음파 송신은 아직까지도 기본적으로 같은 소리의 발생과 투영 원리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웃음) (박수) 디자인 -- 저는 이 디자인이 좋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엄마가 물으셨습니다. 바이올린 할래? 피아노 할래? 저는 거대한 괴물을 보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저 벤치에 나를 하루 종일 앉혀놓지 않을거야. 이건 작고 가볍습니다. 서서, 앉아서 또는 걸으면서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제가 연습하기 싫으면 숨길 수 있다는 겁니다. (웃음) 바이올린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일부는 여성의 몸매와 닮았다고 하지만 좋건 싫건 400년 이상된 모양이고 쉽게 유행에 뒤떨어지는 현대의 물건과는 다릅니다. 저는 바이올린들이 비슷비슷하게 생겼다하더라도 각각은 굉장히 개인적이며 고유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것도 같은 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죠. 제작자가 같거나 같은 모델이라도 말입니다. 오락 -- 저는 오락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악기 그 자체는 그다지 즐겁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가 처음 제 바이올린을 갖고 놀려고 했을 때 그것은 다른 아이들이 내는 소리와 달리 오싹하고 긁히는 소리만 나서 결코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희 오빠는 굉장히 재미있어했습니다. 이얍, 이얍, 이얍. (웃음) 몇 년 후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에 관한 농담을 들었습니다. 하이페츠씨의 콘서트 후에 한 여성이 다가와 칭찬했습니다. 오, 하이페츠씨 당신의 바이올린 소리는 너무 좋았어요. 하이페츠씨는 쿨한 사람이어서 그의 바이올린을 집어 들고 말했습니다. 이상하네요. 저는 아무것도 안 들려요. (웃음) 저는 음악가와 같은 우리 인간은 예술적 감정과 솜씨의 훌륭한 정신으로 16세기 기술과 전설적인 디자인을 굉장한 오락으로 바꾸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음악) (박수) 처음엔 제가 여기 와서 연주만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제가 오히려 더 배우고 즐겼습니다. 그러나… 물론 일부는 제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웃음) 다차원의 얘기 같은 경우, 제 말은, 솔직히 학교에서 이차원에 관해서만이라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사실, 제게 가장 감동을 주는 부분은… 음, 정말로, 모든 어린이를 대표해서 모든 어른들께 저희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음악) (박수) 제가 15살이었을 때 처음으로 태양 에너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 집은 뉴저지 포트 리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는데, 눈 많은 깨끗한 환경에서 열과 가스관이 많은 곳으로 옮긴 것이었습니다. 1973년엔 가스 배급이 있었습니다. 에너지 위기의 정점에 있었죠. 그 당시 파퓰러 사이언스를 구독하기 시작했으며,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태양 에너지의 잠재력에 정말 흥분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막 삼각법을 수강했고, 포물선 반사경이 어떻게 광선을 하나의 초점에 집중시킬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저를 매우 흥분시켰죠. 그리고 빛을 집중시킬 수 있는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솔라 디바이스라는 회사를 차렸습니다. 여기 이 회사에서 포물선 반사경을 제작했고, 금형 작업실에서 포물선 반사경과 스털링 엔진을 만들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제가 선반에서 스털링 엔진을 만들고 있을 때, 모터사이클을 탄 애들이 와서 "고철 덩어리 만들고 있구나, 그렇지? "라고 물었을 때, "아냐, 이건 진짜 스털링 엔진이야"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제 얘기를 믿지 않았죠. 이 엔진과 반사경의 설계를 파퓰러 사이언스 잡지 후면에 광고하고 4 달러에 팔았습니다. 그것으로 칼텍의 첫해 수업료로 충분한 돈을 벌었습니다. 칼텍에 간다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칼텍 첫해에는 사업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부터 칼텍은 평점을 매기기 시작했습니다. 1학년 때는 그저 통과/탈락이었는데, 2학년부터 평점을 매긴거죠. 그래서 계속 사업을 유지할 수 없었고, 제 인생에서 25년의 우회도 끝을 맺었습니다. 제 꿈은 태양 에너지를 저렴하게 변환하는 것이었지만 따져보면, 제 인생에서 엄청나게 돌아온 셈이죠. 먼저, 칼텍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칼텍을 졸업할 때쯤, IBM PC가 등장했고, 1981년에 IBM PC에 심취했었습니다. 1983년에 Lotus 1-2-3이 나왔고, Lotus 1-2-3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1-2-3으로 사업에 도입하기 시작했고 애드인도 만들기 시작했으며, 1-2-3의 자연어 인터페이스도 작성했죠. Lotus에 입사한 후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를 시작했고 그 이후 아이디어랩을 시작했습니다. 한 지붕 아래 여러 회사를 연속적으로 시작한 셈입니다. 그후, 아주 오랜 후지만, 최근인 2000년에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기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더 큰 에너지 위기가 닥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저는 그 위기 속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려 했으며, 실제로 닥칠 위기에 대비해, 보조 에너지를 보급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용량에 따라 5시간, 10시간 혹은 1일이나 3일 동안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백업 시스템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이전 발표에서 배터리가 연료에 비해 밀도가 낮은 에너지라는 것을 들어 기쁩니다. 그것은 연료가 배터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백업을 통해 4시간 동안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차고에 차 한 대 주차할 공간과 맞먹는 배터리를 쌓아야 합니다. 따라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다른 모든 기술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플라이휠 같은 다른 형태의 배터리는 실용적인 에너지 저장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에너지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태양을 이용하는 것의 장점을 살펴보려 했습니다. 이 일을 한 지 25년이 지난 지금, 태양전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격은 와트당 10달러에서 4-5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물가는 안정을 찾았습니다. 가격대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이 내려가야 합니다. 태양전지로 사용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구했으며, 보다 저렴하게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방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과정은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일부는 태양전지가 수명 내내 생산하는 에너지보다 생산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든다고 말합니다. 바라건데, 태양전지 생산에 드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면, 보다 실용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정말 많은 양의 실리콘을 17시간 동안 약 섭씨 870도의 온도에서 구워야 전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일하고 있지만, 저는 그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른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태양 전기를 찾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고등학교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돌아가서 대형 반사경으로 햇볕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한다면 더 싸고 더 큰 집광기를 이용하여 작은 변환기로 빛을 집중시킬 수 있고 변환장치는 태양전지보다 매우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태양전지는 햇볕이 비치는 전체 면적을 덮어야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비싸지 않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생각했던 시점에서 25년이 지난 이제서야 새로운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첫째, 프린터나 스캐너와 같은 기기에 사용되는 정말 싼 소형 모터들, 예를 들어 브러쉬리스, 서보, 스테퍼 모터 등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생산 기술에 새롭게 이용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바로 돌파구를 마련해준 셈이죠. 물론 저렴한 CPU와 또 하나의 중요한 돌파구인 유전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유전 알고리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자연선택을 이용해 다루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순수 수학적인 답을 구하기 힘든 문제가 있을 때, 다수의 시도와 추측을 통해 진화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식을 가미해서, 답의 절반에 다른 답의 절반을 결합하여 새로운 돌연변이를 만들고 자연선택을 이용하여 좋지 않은 답은 제거해버립니다. 오늘날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3 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터를 이용해 이전까지 풀기 힘들었던 많은 문제를 단 몇 분만에 해결합니다.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새로운 형태의 집광기를 개발하려고 했습니다. 여러분께 어떤 것이 떠올랐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집광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전체 형태가 포물선을 이루고 있죠. 들어오는 모든 빛을 한 점에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태양을 직접 향해야 하기 때문에 태양을 추적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허용 오차는 1도 정도인데, 그 의미는 1도 이상 빗나갈 경우, 초점에 모이는 햇빛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추진한 것이 비추적 집광기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1도 이상 벗어난 빛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동적 부품이 없는 형태입니다. 이것을 시도하기 위해 유전 알고리즘을 개발했죠. XL 다표면 반사체로 모델을 만들었는데, 하루에 걸쳐 태양으로부터 대부분의 각도로부터 가장 많은 빛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적합성 함수로 정의하여 수십억 차례, 수십억의 다른 시도를 통해 문자 그대로 엄청난 진화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진화의 모습입니다. 비추적 집광기는 관처럼 생긴 여섯 개의 뿔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과 같이 빛을 모읍니다. 햇빛이 바로 이곳을 비추면, 중심부의 핫스팟으로 바로 전달되지만, 태양의 각도가 빗나가 있다면, 두 번의 반사를 거쳐 중심부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직사광선은 한 번에 도달하고, 직각을 벗어난 빛은 두 번의 반사가 필요하며, 극단적으로 빗나간 경우에는 세 번이 필요합니다. 반사가 여러 차례 진행되면 효율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각 반사에서 10%의 손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각도가 25도까지 차이나도 빛을 모을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하루 중 2시간 반 동안 정지된 장치로 빛을 모을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는 4시간 반 동안 빛을 모을 수 있지만 말입니다. 하루 동안 평균적으로 태양전지는 태양이 움직이기 때문에 벗어난 각도에 따라 사인파 함수 형태로 성능이 저하됩니다. 평균 하루 동안 4시간 반의 빛을 모으게 됩니다. 동적 부분이 없고, 높은 온도를 달성할 수 있지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태양전지보다 더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디어를 찾았습니다. 포물선 접시를 추적이 가능한 개별적인 잎으로 나눈 것입니다. 여기서 보이는 대로 12개의 분리된 잎들이 개별 프로세서를 통해 제어되는데, 단지 1 달러밖에 들지 않습니다. 현재 1 달러에 2 MHz 프로세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러쉬가 없기 때문에 결코 갈리지 않는 스테퍼 모터도 1 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2개의 잎을 50 달러 미만으로 제어할 수 있고 초점을 더 이상 이동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것입니다. 다만 잎만 움직이면 되죠. 전체 시스템은 더욱 저렴하게 구성될 수 있으며, 하루 6~7 시간 동안 햇빛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자 이제 우리는 집중된 햇빛을 확보했습니다. 태양을 전기로 바꾸기 위해 그 중심에 무얼 넣어야 할까요? 햇빛을 전기로, 혹은 열을 전기로 변화시키는 전통적인 기술과 다른 모든 종류의 열기관(heat engine)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 전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좋은 것은 1788년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었으며, 가장 주요한 돌파구였습니다. 제임스 와트가 실제로 증기기관을 만든 것은 아니고 단지 개선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개선은 놀라운 것이었죠. 그는 피스톤에 새로운 직선 운동을 첨가했고, 실린더 외부에 증기 냉각을 위한 응축기를 추가하고, 두 배의 힘을 내도록 기관을 두 배 더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것들이 바로 핵심 돌파구였습니다. 그가 이룬 모든 개선들에 의해 에너지의 단위는 그의 이름을 딴 와트(watt)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엔진에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증기기관은 위험하고,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주었죠. 아시는 대로 산업혁명, 증기선, 증기기관차 등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증기기관은 대형이고, 분산된 동력 생산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또한 매우 고압이므로 위험하기도 합니다. 다른 형태의 엔진은 고온 공기 기관입니다. 고온 기체 엔진도 로버트 스털링이 발명한 것은 아니지만, 1816년에 그 기관을 극적으로 개량했습니다. 이 기관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증기 없이 공기로만 동작한다는 것이며, 스털링 엔진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수백 가지의 창조적인 설계가 등장한 것입니다. 스털링 엔진이 나온 후 오토(Otto)가 등장했는데, 그도 내연기관을 개발한 것은 아니며 단지 개량한 것입니다. 그는 1867년 파리에서 그것을 선보였으며, 엔진의 동력밀도를 증가시킨 점에서 주요한 성취였습니다. 더 작은 공간에서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동하는 응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단 이동성을 확보하게 된 내연기관은 증기선이나 큰 공장을 위한 증기기관과 달리 탑재된 차량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엔진이 제조됩니다. 따라서 내연기관은 다른 엔진이 이룩하지 못했던 대량생산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대량생산을 통해 비용이 줄고, 100년의 개선을 통해, 배기가스는 감소했고 막대한 생산가치를 올린 겁니다. 수백만 대의 내연기관이 제조되었지만, 대조적으로 스털링 엔진은 수천 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 증기기관은 더 이상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대형 작업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이 세 종류의 기관을 비롯한 47종을 살펴본 후에, 스털링 엔진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형태와 동작 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스털링 엔진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무게는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내연기관은 움직이는 경우 무게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배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지된 장소에서 태양 에너지를 생산한다면, 무게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발견은 에너지원이 무료일 경우 효율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효율이 중요한 것은 엔진의 연료비가 수명 기간 동안 전체 비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너지원이 무료일 때는 엔진 제조에 필요한 초기 자본비만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효울을 최적화하지 않아도 되며, 달러 당 출력을 최적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스털링 엔진을 다시 살펴보았으며,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로버트 스털링에게는 3 GHz급 프로세서 파워를 발명한 고든 무어가 없었습니다. 이전 집광기를 만들 때 실패했던 것과 동일한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스털링 엔진을 최적화할 수 있었습니다. 태양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무게와 크기에 관계없이 달러 당 최고의 발전량을 얻을 수 있도록 정확하게 최적화된 크기와 치수를 가진 설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엔진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드리죠. 전 시대에 걸쳐 가장 간단한 열기관 혹은 고온 공기 엔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피스톤이 달린 상자모양의 강철 용기입니다. 아래 쪽에 불꽃을 대면, 피스톤이 상승하는 거죠. 불꽃을 제거하고 물을 붓거나 냉각시키면 피스톤은 하강합니다. 이것이 열기관입니다. 이것이 거의 모든 열기관이 갖는 기본적인 것입니다. 문제는 효율인데 거의 0.01%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금속 상자 전체를 가열하고 매번 금속 상자를 냉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열된 공기에서 힘을 얻는데, 동시에 금속을 가열하고 냉각시키기 위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 이 때, 매우 영리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이 있었죠. 실린더를 모두 가열하고 냉각하는 대신 내부에 디스플레이서를 두는 것입니다. 이 작은 도구는 공기를 앞뒤로 움직이게 합니다. 적은 에너지로 상하 운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공기를 아래 위로, 차가운 위에서 뜨거운 아래로 뜨거운 아래에서 차가운 위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금속을 가열하고 냉각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만 가열하고 냉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효율을 0.01%에서 2%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효율을 0.01%에서 2%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그 후 로버트 스털링은 이런 멋진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이런 종류의 엔진의 금속을 가열하지 않습니다만 여전히 모든 공기를 가열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기를 가열하고 전체 공기를 매번 냉각시키는 거죠. 중간에 열스폰지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기가 뜨거운 곳과 차가운 곳을 지나는 통로에 말입니다. 그는 가는 줄과 부서진 유리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가능한 열스폰지를 제작했습니다. 공기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움직일 때, 어느 정도의 열을 스폰지에 전달합니다. 차가워진 공기가 다시 들어올 때, 또 다시 열을 회수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열을 5-6 차례 더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율도 30-4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천재적인 로버트 스털링의 발명입니다. 고등학교 때의 간단한 형태일 때 다소 비실용적이었던 고온 공기 엔진이 매우 잠재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효율이 증가하면, 저렴한 설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최저가로 설계 및 제작하는 방식을 추진했습니다. 스털링 엔진의 동작에 관한 방대한 수학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유전 알고리즘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로부터 최적화된 엔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100 종류의 엔진을 제작했습니다. 각 엔진을 측정하고 측정에 따라 모델을 수정한 끝에 현재의 프로토타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우 작고 저렴한 엔진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엔진입니다. 여기 아래 작은 실린더가 발전기와 모든 연결, 핫캡, 상부의 고온 실린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열되고, 이 부분이 냉각되면, 전기가 생산됩니다. 정확한 역반응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전기를 공급한다면, 이 부분은 가열되고, 이 부분이 냉각되어, 즉, 냉장고가 됩니다. 이것은 완전한 가역 사이클이며, 매우 효율적인 사이클이고,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자 이제 두 가지를 합쳐봅시다. 여기 엔진이 있습니다, 이제 중심부의 엔진과 잎들을 결합합니다. 잎들은 추적하여 엔진이 집중된 햇빛을 받게 되면, 열이 전기로 변환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으로서 중심부에 엔진과 잎들이 함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발전기가 태양을 받으면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것은 12장의 잎으로 된 유닛입니다. 가볍고, 알루미늄 도금된 사출성형 플라스틱인 잎의 장당 가격은 1달러입니다. 각 잎을 제어하는 것은 그 잎에 달린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담당합니다. 엔진에는 열전쌍이 달려 있는데, 이 작은 센서들은 햇빛이 비칠 때 열을 측정합니다. 각 잎들은 최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조절됩니다.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잎들은 태양을 찾고, 최고 온도를 탐색합니다.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햇빛이 핫캡을 비추면, 엔진은 기동하기에 충분히 가열됩니다. 엔진은 태양이 떠 있는 하루 6시간 30분에서 7시간 동안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 발전기의 장점을 살릴 수 있었던 핵심은 저렴한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잎들, 설정없이 태양의 위치를 파악하는 잎입니다. 따라서 현재 위도와 경도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붕의 기울기각도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방향도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발전기는 가장 뜨거운 점을 찾고, 30분 후에 다시 찾고, 하루 뒤에 다시 찿습니다. 한 달 후에 또 다시 찾습니다. 기본적으로 태양의 움직이는 방향을 관측함으로써 지구상의 위치를 밝혀내 아무런 입력도 필요치 않습니다. 태양이 뜨면, 이 발전기는 동작을 시작하고 이 부분에서 전기를 얻게 됩니다. 교류와 직류를 모두 생산하고, 직류 12 볼트를 이용해 특정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인버터를 이용하면 교류 117 볼트를 얻을 수 있고 물을 데울 수도 있습니다. 더운 물은 선택입니다. 더운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저절로 냉각됩니다. 이 더운 물을 사용한다면, 효율을 더 한층 높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을 거부한 열을 수영장이든 더운 물이든 유용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 어떻게 동작하는지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외부에서 처음 시험한 것입니다. 각 잎들이 개별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큰 범위에서 움직이다가 점점 매우 정교하게 움직입니다. 열전쌍에서 측정된 온도가 태양을 찾은 것으로 판단되면, 속도를 줄이고 정밀 탐색을 수행합니다. 모든 잎들이 위치를 찾게 되면, 엔진이 가동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이 엔진을 연구했습니다. 그 진전에 매우 고무되어 있는데,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에 관해 조금 말씀드릴까 합니다. 주택가에 어떻게 설치될 것인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지붕 위에 한 개 이상의 엔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지붕 위, 뒷 뜰, 혹은 그밖의 아무 곳에나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집 전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닛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유닛을 추가하는 만큼 절약하는 것입니다. 이 형태의 응용에서는 여전히 송전망을 이용해야 합니다. 물론 밤이나 구름 낀 날엔 발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백업 전원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특히 피크 타임에 효과적입니다. 종종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그 비슷한 시간에 이 발전기는 피크 시간에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합니다. 바로 이 경우 매우 합리적인 보완이 됩니다. 이것이 주택가에 응용하는 방식입니다. 대규모 에너지 생산 기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조량이 많은 외딴 지역이 유망합니다. 이 두 조건을 조합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지구 전체에 막대한 태양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망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입니다만, 강한 바람이 부는 많은 지역도 해당됩니다. 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지도입니다. 녹색이나 청색이 아닌 지역은 어느 곳이나 이상적인 곳입니다만, 녹색이나 청색 지역도 나쁜 곳은 아닙니다, 단지 적색이나 주황, 노란색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라스베가스나 데스벨리와 주변의 적색점은 정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 모든 것은 자본 회수 기간에 영향을 줍니다.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본 회수는 송전망을 이용하는 것과 비교할 경우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송전망이 없다면, 자본 회수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단지 달러 당 얼마나 전기를 생산하는가, 그 전력을 사용함을써 어떤 이득을 보고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지도입니다. 전체 지구의 지도입니다. 가운데 커다란 띠를 볼 수 있는데, 인구가 조밀한 지역입니다. 여기에 태양 에너지 사용이라는 막대한 기회가 있습니다. 물론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잠재적 이득은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와 관련하여 더 많은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의 여정이 보여준 것은 새로운 관점으로 예전의 아이디어를 재검토한다면, 가끔은 버려졌던 예전의 아이디어들도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적용할 경우 실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매우 실용적이고 저렴한 발전기 개발에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목표는 태양전지의 반값에 공급하는 것이며, 장기 목표는 자본 회수 기간을 5년 이내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본 회수 기간이 5년 이내가 되면 갑지기 모든 것이 경제적이됩니다. 에너지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는 것이 이런 발전기를 보유하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것이죠. 현재 태양의 자본 회수 기간은 30년에서 50년 사이입니다. 이 기간을 5년 이내로 줄인다면, 거의 거저먹기가 됩니다. 왜냐면, 누군가 자본을 지원해 줄 것이며, 기본적으로 설치 당일부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말 강력한 목표이며 회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저를 매우 놀라게 한 다른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에너지에 대해 얼마나 편하게 생각하는가 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여기까지 걸어 오면서, 무대를 지금 바라보면서, 아마도 20,500와트짜리 조명이 비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무대 위에는 10,000와트 조명이 있는데, 전출력일 때 1마력은 756와트입니다. 무대를 비추기 위해 말 15마리가 온힘을 다 쓰고 있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돌리기 위해 지금 힘쓰고 있을 200마리는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놀라운 것은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때 그 안에 조명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실수로 불을 켜놓고 나오는 것에 매우 민감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에너지는 엄청나게 낭비되고 있습니다. 왜냐면 싸기 때문이죠. 왜 싸냐면, 태양의 집중으로 생긴 에너지의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석유는 태양의 농축물입니다. 수십억 년 동안 많은 에너지를 가진 채 가둬진 것입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에너지와 함께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것을 가능한 빨리 다 써버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에너지 소비를 재생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에너지 소비와 생산을 같은 속도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제 희망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멋진 청중이십니다. (박수) 어느 시점에 대부분의 성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 이는 'HPV'라고도 불립니다. HPV의 종류는 100가지가 넘고, 대부분의 경우 몸이 특별한 증상 없이 감염을 없애는데 몇몇 감염들은 아주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HPV는 접촉 감염을 일으키는데 바이러스가 몸 전체로 퍼지기보다는 감염 부위 주변의 세포에 머문다는 뜻입니다. HPV는 주로 성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되는 세포들은 대개 질, 외음부, 음경, 항문, 입과 목의 세포들입니다. 이러한 부위의 세포들이 HPV인지 검사할 수 있고, 과학적으로 그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는 흔한 것이 아닙니다. 이유인 즉, HPV로 인한 건강 문제들의 치료법은 있지만 바이러스 그 자체를 위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HPV인지 검사하는 것은 많은 양성들을 생산할 수 있고 양성들의 대부분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아직 바이러스를 몸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HPV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HPV가 어떻게 해를 끼치는지 알아보고, 누가 HPV에 걸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병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몸의 면역체계는 HPV가 해를 끼치기 전에 대부분의 HPV를 없앨 수 있고 심지어 사람들은 자신이 감염되었는 지도 모릅니다. 다른 종류의 HPV, HPV 6형과 11형은 감염된 세포의 기형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생식기 사마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생식기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고 국소 크림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종류들은 장기적인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13형은 정상적인 속도보다 빨리 세포분열을 하는 DNA 돌연변이를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암 종양의 발생을 가속화시킵니다. 자궁 경부의 세포들은 특히 위험합니다. 특별히 두 유형, HPV 16형과 18형은 대부분의 자궁 경부암의 원인이며 자궁 경부암은 현재 가장 흔한 여성 암 순위의 4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암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20년 이상 걸릴 수 있지만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세포 기형이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자궁 경부의 세포 기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1세 이상의 여성들은 주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이상 세포의 유무를 검사하기 위해 자궁 경부의 내벽으로부터 샘플을 채취합니다. 결과의 양성은 자궁 경부암이라는 뜻이 아니라 자궁 경부에 불규칙한 세포가 있다는 뜻이며 이 세포가 후에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후 환자들은 더 빈번하게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거나, 심한 세포 이상이라면 질경검사(Colposcopy)를 실시합니다. 이 검사는 의사가 자궁경부를 현미경으로 보는 것을 뜻하며, 세밀한 검사를 위해 세포 조직의 생체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감염된 부위가 제거되기도 하지요. 목에 HPV 감염이 되면 머리와 목에 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목에 대한 암 검사는 없습니다. 성관계를 할 때에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HPV 바이러스의 전염을 예방합니다. 또한 HPV 16형과 18형을 타겟으로 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 개의 백신이 있습니다. 백신은 몇 개월의 간격을 두고 두 번 혹은 세 번 접종되는데 모두 맞아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이 백신은 통상적 치료 중 하나이며 11세에서 18세의 소녀들에게 많은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소년들에게도 점차 더 많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나라들의 성인 여성들과 남성들은 백신을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백신을 접종한 여성들과 남성들은 전세계적으로 자궁 경부암의 발생률을 거의 90퍼센트까지 줄인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연구자들은 HPV 16형과 18형에 이미 감염이 된 사람들에게 백신을 주사하는 것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 주사는 감염된 세포가 암의 전이로 이어지지 않게 막습니다. 항생물질, 치료, 접근성 등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콘돔의 사용, 백신 투여, 그리고 자궁 경부암 검사는 HPV로 인한 악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사업문제 관련 건으로 워렌 버핏에게 편지를 쓸 일이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씨께서 조언하시더군요. 굴러가는 일 안굴러가는 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일년에 한번쯤을 꼭 가져 보라구요. 최근 재단에 관한 저의 화두는 "사람"을 더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중요한 문제들이란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까요. 시장논리의 한계 때문이랄까요, 시장은 과학자, 철학자, 정부 등등이 "옳은 일"을 하도록 유인하지 않으니까요. 이런 문제들은 우리의 적극적인 관심 없이는, 열정을 가지고 사람을 끌어모으는 재능있는 사람의 도움 없이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자리에서 저는 두가지 문제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먼저 제가 낙관주의자임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결국엔 해결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제 과거가 저한테 그렇게 말해주더군요. 지난 한세기간, 인류의 평균 수명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통계가 있는데요, 바로 유아 사망률 통계입니다. 1960년대쯤, 1억1천만명의 어린이들이 태어났고, 5세가 되기 전에 죽은 어린이가 2천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2005년에는 1억3천5백만의 어린이가 태어났고, 1천만명의 어린이가 5세가 되기 전에 죽은 것이죠. 출생은 늘고 사망을 줄었습니다. 유아 사망률이 줄어든 것이죠. 놀라운 현상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주요한 이유는 소득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중요한 혁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신의 확산이 그 예입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홍역은 4백만명의 어린이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40만 이하죠. 이게 의미하는 것은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다음 목표는 1천만이라는 숫자를 다시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20년안에 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주된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병의 종류는 사실 몇 가지가 안되기 때문이죠. 이질(설사병), 폐렴, 말라리아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가지 문제를 제기해보고 싶군요. 첫번째 질문입니다.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을 어떻게 근절할 수 있을까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의 역사에 대해 잠시 얘기해보도록 하죠. 수천년간 이 "모기 병"은 인류의 목숨을 위협해 왔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유전자 분석을 해보면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런 모기병에 대해 내성을 갖는 방향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런 경우는 이렇게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에서밖에 없죠. 사망률은 1930년대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5백만을 좀 넘는 숫자였죠. 정말 엄청난 숫자였죠. 전 세계에서 창궐했습니다. 미국,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끔찍한 병이었죠. 사실 사람들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유를 몰랐습니다. 영국의 한 군인이 그게 모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밝혀냈을 때까지 말입니다. 이 모기병은 그야말로 사방 천지에 있었죠. 이에대해 두가지 해결책이 등장했습니다. 하나는 DDT로 모기를 박멸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키니네라는 약을 사람들에게 쓰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대책으로 실제 사망률이 많이 줄어들었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벌어진 일은 그게 다가 아닙니다. 온대지역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대부분의 부자 나라들이 있는 곳에서 말입니다. 1900년대를 보시면 예외가 없습니다. 어디에나 있죠. 1945년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지역에 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자, 미국과 유럽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춥니다. 1990년대입니다. 북반구 대부분 지역은 이제 깨끗합니다. 이젠 지구 전체를 통틀어 적도 주위에밖엔 없습니다. 여기가 바로 역설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병이 이제 가난한 나라에만 있으니까요.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발모제에 들어가는 돈이 말라리아 퇴치에 투입되는 돈보다 많습니다. 네..끔찍하죠. 대머리. 쉽지 않습니다. (웃음) 이제 가진 사람이 고민할 차례입니다. 우선순위를 결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일년에 100만명이나 되는 목숨을 앗아감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이 엄청나게 과소평가 되고 있습니다. 2억명이 넘는 인구가 살면서 한번쯤은 말라리아로 고통을 받습니다.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곳에서는 경제가 돌아가질 않습니다. 말라리아가 될일을 안되게 뒤로 잡아 끌기 때문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입니다. 여기 제가 모기를 좀 데리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겪어보시라고요. 잠깐 좀 풀어놔 보도록 하죠. (웃음) 가난한 사람만 말라리아로 고생하란 법은 없습니다. (웃음)(박수) 지금 제가 푼 모기들은 깨끗하니 걱정 마세요. 그래서 몇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봤습니다. 모기장이죠. 꽤 좋은 도구죠. 엄마와 아이가 밤에 모기장 안에서 자면 모기도 별 수가 없으니까요. 집 안에서 DDT를 뿌리고 모기장을 이용한다면, 사망률을 다시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현상이죠. 하지만 안심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말라이아와 기생충도 진화를 하니까요. 지금 먹히는 해결책들도 언젠간 더이상 먹혀들지 않는 때가 오는 것이죠. 결국 우리에게 남은 것은 두가지의 선택입니다. 들어맞는 계획과 수단을 가지고 용감하게 현장에 뛰어들어, 열심히 퇴치 활동을 벌여서 실제로 그 지역에서 말라리아와 "끝장을 보는 것"이 첫째입니다. 사실 이 방식이 말라리아를 지도에서 많이 몰아냈죠. 아니면, 독한 각오 없이 적당한 마음으로 가서 한동안 말라리아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정도로 만족하다가 다시 사망률이 올라오는 걸 보는 것이 둘째입니다. 같은 대책이 영원히 먹혀들진 않으니까요. 세계는 지금까지 두번째 것을 선택해 왔습니다. 어느정도 적당히 하다가 관둬버린 것이죠. 사망률이 다시 치고 올라옵니다. 모기장 펀드가 있습니다. 신약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몇달 안으로 3단계에 실험에 들어가는 백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다면 2/3이상의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걸 잘 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이런 모기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른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돈을 끌어모을 사람도 필요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사람도 필요합니다. 나중에 성공담을 얘기하려면 말이죠. 사회과학자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70%라는 지금의 모기장 사용률을 90%까지 올릴 수 있을지 알아내려면 말입니다. 수학자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려면 말입니다. 제약회사들 경험도 중요한 밑천입니다. 부자나라들이 관대함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한 데 모인다면 가능합니다. 저는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두 번째 이야기를 좀 해보죠. 완전히 다른 얘기지만, 똑같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훌륭한 선생님을 만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 또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글쎄요, 사실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 보도록 하죠. 여러분중 대부분은 한명쯤 좋은 선생님을 가져 보셨을 겁니다. 대부분이 아주 좋은 교육을 받으셨죠.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을 수 있는 이유기도 하고, 여러분이 대체로 성공하실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도 대학중퇴자이지만 성공했죠. 좋은 선생님이 있었으니까요. 사실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지금까지 제법 잘 굴러가 왔습니다. 소수의 학교에 국한되긴 하지만, 어쨌든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죠. 그래서 상위 20%의 학생들은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상위의 20%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죠. 다른 나라의 상위 20%와 비교한다면 말입니다. 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혁명을 일구러 갔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최 선두에 서게 만들었죠. 그런데 이 20%학생들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 교육의 강점들이 상대적으로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교육의 균형문제 혹은 양극화 문제도 점차 불거져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미 약했던 것들이 더더욱 약해지고 있습니다. 경제가 굴러가는 걸 보세요. 이젠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기회를 갖기조차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그냥 내버려 둬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바꿔야 합니다. 나라를 튼튼하게 하려면 바꿔야 합니다. 수학과 과학처럼 고등교육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우위를 유지하려면 바뀌어야 합니다. 어떤 통계 자료를 첨 봤을때가 생각나는군요.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서 꽤 놀랐습니다. 30%가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것도 아주 오랜 세월동안 말입니다. 통계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고교 중퇴율이 고3 진학생 숫자와 고3 졸업생 숫자만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고3이전 중퇴는 통계에서 빠져 있었던 거죠. 실제로 대부분의 중퇴와 낙제는 고3이 되기도 전에 발생하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중퇴율 집계가 끝나자마자 숫자를 바꿔야 했습니다. 30%도 넘게 말이죠. 소외계층에서는 50%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장을 딴다고 하더라도, 소득수준이 낮으면 대학을 졸업할 확률이 25%도 안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국의 저소득층이라면, 4년제 대학 졸업장을 딸 획률보다 감옥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죠. 그래서 다시, "어떻게 교육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저희 재단에서는 지난 9년간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적지 않는 사람들이 이 문제에 골몰하고 있죠. 작은 학교 지원사업도 펼쳤고, 장학사업도 했고, 도서관 사업도 했습니다. 대부분 좋은 결실을 맺었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답이 뻔해지더군요. 좋은 선생님이 관건이라는 게 말입니다. 교육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나 얘길 해봤습니다. 선생님들간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차이는 또 얼마나 되는지, 한 학교 안에서의 차이는 얼마나 되고 또 여러 학교간에서는 어떤지. 이 격차의 실상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이더군요. 한명의 훌륭한 선생님이 한 학급의 성적을 한명의 훌륭한 선생님이 한 학급의 성적을 단 1년만에 10%나 올립니다. 이게 뭘 의미하죠? 2년동안만 나라 전체가 이런 선생님을 가질 수 있다면 공부 잘하는 아시아와 미국의 격차가 사라져버릴겁니다. 4년이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교육 강국이 되겠죠. 간단합니다. 좋은 선생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생각하시겠죠. "좋은 교사들을 잡아두려면 처우를 개선해야하지 않을까" "좋은 교사들이 어떻게 애들을 가르치는지 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들은 실제로는 전혀 실천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런 최고 좋은 선생님의 자질은 뭘까? 어떻게 생겼을까? 아마도 경험이 많은 나이 많은 선생님을 떠오르시겠죠. 하지만 답은 "노"입니다. 가르치는 기술이 느는 것은 교사가 되고 나서 첫 3년입니다. 그 이후론 유지죠. 3년차 이후의 차이는 아주아주 작습니다. 그럼 석사학위정도는 있는 교사들이 잘 하는건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가서 교육학 석사학위 받아온 사람들. 이 차트는 교육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네 가지 변수를 보여줍니다. 저기 맨 밑에 있는 것은, 거의 아무런 영향이 없단 뜻입니다. 교육학 석사학위죠. 교사 임금제도를 볼까요? 두가지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경력입니다. 연차에 따라 임금이 높아지고 연금이 쌓입니다. 두번째는 "교육학 석사학위" 소지여부입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죠. 한마디로 미국교육제도는, 살짝 쓸만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전공자가 수학선생님이 되는 것엔 측정가능한 효과가 있습니다. 수학을 공부한 짬밥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어딜가나 그 분야에서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부분을 잘 활용하지 못했어요. 한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자기가 가진 지식을 교실에 전파해서 평균 수준을 높일 수 있게 한다거나, 또 그런 시스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지 못한거죠. 그럼 "좋은 교사는 남고, 나쁜 교사는 떠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조금 좋은 교사"들이 교육계를 떠납니다. 이게 교육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큽니다. 몇군데 안되지만, 진짜 휼륭한 교사들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KIPP라고 하는 차터스쿨(독자운영 공립학교연합)이 그 예가 될 수 있겠군요. KIPP는 "아는것이 힘이다(Kowledge Is Power)"의 약자입니다. 이게 참 엄청난데요. 66개 학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중학교고, 고등학교도 좀 있습니다. 여기 교육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최고 가난한 학생들을 뽑아다가, 그중 96%를 4년제 대학에 보냅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학교의 정신과 태도가 다른 일반 공립학교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팀티칭을 해요. 계속해서 선생님의 질을 향상시키죠. 시험성적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모아다, 교사에게 피드백을 주는거죠. "선생님, 성과가 이만큼 좋아졌네요." 선생님들은 강의의 질을 높이는데 더 열중하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제 교실에 들어가 책상에 앉는다면 첨엔 조금 황당할겁니다. 저도 교실에 앉아서는 생각했습니다. "뭐지??" 선생님들이 교실 안에서 뛰어다니질않나, 교실치고는 너무 활기에 넘쳤죠. 이건 뭐 이어달리기도 아니고.. 뭐야 이거? 했죠. 선생님들은 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집중하고 있는지, 지겨워하고 있진 않은지에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애들 이름을 계속 부르고, 칠판에 뭔가 쓰고 하면서 말이죠. 교실이 대단히 다이내믹 하더군요. 특히 중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애들에게 계속해서 참여를 유도하고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중요한거죠. 그런 분위기에 냉소하거나, 교실에 더이상 있기 싫은 아이들이 안 생기도록 말입니다. 한마디로 모두가 다 참여해야 된단 겁니다. 이게 KIPP가 하는 일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학교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일반 학교에서 선생님들은 피드백을 거의 못받습니다. 데이터가 없으니까요. 교사 고용 계약서를 보면, 교장이 교실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숫자가 제한되어 있어습니다. 일년에 한번 내지 몇번 쯤으로요. 그것도 교장이 미리 통지를 한다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공장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여러분이 공장장이고, 일꾼이 있는데 그중 일부가 일을 제대로 안합니다. 일꾼이 관리자에게 말합니다. "당신 여기 1년에 한 번 밖에 못 오는거 알죠?, 또 오려면 미리 알려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가 알고, 그 잠시동안 열심히 하는 척 할 수 있으니까" 좋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점수 등등 데이터가 없으니까요. 선생님이 정보를 좀 봐야겠는데 그걸 가로막는 장애물이 너무 많은거죠. 예를들어 뉴욕에서 법안이 하나 통과되었는데요 교사들의 실적이 공개되어, 이게 종신재직권(테뉴어) 심사에 근거로 쓰여선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반대로 가는 거죠. 하지만 전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요. 첫째, 교사들의 퍼포먼스를 측적할 수 있는 시험을 늘려서 우리의 현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잘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불러내다가 교수방법을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도록 하는거죠. 이제 동영상 하나쯤 만드는덴 돈도 안듭니다. 교실에 카메라 몇 대 설치하고 수업을 녹화하는 것을 정규화 하는 거죠. 대다수의 공립학교에 아주 유용한 방안이 될겁니다. 아마 몇주에 한번쯤 하는 식으로 선생님들이 모임을 가질 수도 있겠죠. "제가 이렇게 가르쳐보니까 아주 잘 먹히던데요" "이렇게 하니까 하나도 안먹히더군요" "애들이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하는 식으로, 선생님들끼리 모여서 노하우와 테크닉을 공유할 수 있는 겁니다. 분야별로 최고의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동영상 등 기록물로 만들면 모두가 보고 누가 어떤 분야에서 최고인지 알 수 있습니다. 최고의 수업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게 되는거죠. 애들도 물리학 강의가 듣고 싶으면 최고라 소문난 수업을 그냥 비디오로 보는겁니다. 여러분의 자식이 조금 뒤쳐진다면 아마 그 동영상을 보면서 개념을 복습하도록 시킬 수 있을겁니다. 그분야 최고의 선생 최고의 강의를 비단 인터넷뿐이 아니라 DVD플레이어가 있는 곳에서라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도록 DVD로 구워다 배급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개인 차원에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우리는 이걸 지금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습니다. KIPP 이런 일을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책도 이미 나왔습니다. 제이 매튜스라는 리포터가 쓴 <열심이 일하고 착하게 살아라>라는 책이죠. 정말 훌륭하더군요. 좋은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인지를 알려줍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공짜로 한권씩 드리도록 하죠. (박수) 우리는 이미 교육에 아주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나라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교육이 바로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게 있습니다. 돈이 투입되고 있어요.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교사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예산안이 있었는데, 의회에서 물려버렸습니다. 이 안으로 위협을 받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도 낙관합니다. 사람들이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눈치 채 가고 있으니까요. 이 일이 제대로 된다면 얼마나 많은 삶을 개선할 수 있을지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이 두 문제를 고민하는데 시간을 써왔습니다. 이 비슷한 문제들은 세상에 많습니다. 에이즈, 폐렴 등등. 여러분들이 이런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 귀가 쫑긋 서는 것이 제 눈에 보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시스템 안에서 자연스레 해결되는 그런 부류의 문제가 아니죠. 정부의 힘만으로는 적절한 자원을 적절한 장소에 배치할 수 없습니다. 경제 논리에 의해 굴러가는 민간 부문도 그런 능력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고요. 여러분과 같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더 많은 사람을 끌여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뭔가 아주 훌륭한 결과가 나타나리라 맏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멋진 발견이에요. 초기 단계 기술로 가득한 오래전에 버려진 듯한 외계인 우주정거장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우주의 모든 외계인들이 그 정거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바로 문제를 맞이합니다. 우주선의 광속운전 시스템을 가동하려면 1 파섹(거리 단위) 마다 연료 한 단위를 소모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우주선은 연료 15단위까지만 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우주정거장은 23파섹이나 멀리 있죠. 이 곳과 우주정거장까지는 빈 공간만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도울 한 가지 팁이 있어요. 암흑물질 연료는 우주에서 안정성을 띕니다. 그 뜻은, 연료실에서 연료의 일부를 조금 배출한 뒤 나중에 가져와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의 우주선은 오직 15단위의 연료만 저장할 수 있지만, 현재 시작점에는 총 45단위의 연료가 있는 연료 저장소가 있습니다. 전략적인 연료 배출 및 저장을 통해, 여러분은 23파섹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계우주정거장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요? 3초 안에 대답해 보세요. 3 2 1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두 번만 연료 저장을 해도 됩니다. 물론, 연료 저장을 더 해도 되고요. 몇 번 연료 저장을 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연료 저장을 할 위치입니다. 외계우주정거장부터 거꾸로 생각해 봅시다. 23파섹만큼 움직이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8파섹 지점을 지날 때 연료통이 가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8파섹 지점은 연료 저장 장소로 쓰이기엔 시작점에서 너무 멉니다. 바로 거기까지 갈 순 있지만, 시작점으로 되돌아오기에는 연료가 부족할 테죠. 그 지점에서 연료를 배출할 수도 없고요. 시작 지점과 8파섹 지점 사이에 새로운 연료 저장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지점이 어딜까요? 여러분을 도울 수 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시작점에서, 여러분은 연료통의 총 용량의 3배만큼 되는 연료 저장소가 있으니까요. 8파섹 지점에서 끝까지 가려면 한 연료통 용량만큼의 연료만 필요합니다. 연료통 두배 만큼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지점 X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지점 X에서 정확히 두 번 연료를 재충전할 수 있게 되겠네요. 연료통에 빈 공간이 없게 최대 용량을 채울 수 있기도 하고요. 지점 X가 어디에 있던, 거기서부터 두 번 이동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8파섹 지점에서 연료를 운반해 놓기 위해서고, 두 번째는 연료를 합쳐 최종지까지 가기 위해서죠. 그럼 여러분은 지점 X와 8파섹 지점을 세 번 왔다갔다 하게 될 겁니다. 지점 X에서는 연료통 두개만큼의 연료가 있을 테고, 8파섹 지점에서는 연료통 하나만큼이 필요하니까, 여러분은 연료통 한 개를(연료 15단위) 오고가며 할 때 쓸 수 있습니다. 15단위를 3으로 나누면 5니까, 지점 X와 8파섹 지점을 5파섹 만큼 띄워야 합니다. 거리가 더 멀어진다면 외계우주정거장에 도달하기에는 연료가 부족할 겁니다. 그래서 지점 X의 적당한 위치는 3파섹 지점인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곳에 30단위의 연료를 이송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한 번 해 봅시다. 먼저, 15단위의 연료가 가득차 있는 연료통을 싣고 시작점을 떠납니다. 3파섹 만큼 이동해야 하고, 저장 지점에서 9단위의 연료를 배출하죠. 그 다음에는 다시 3파섹만큼 이동해서 남은 연료를 모두 소모하며 시작점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저장 지점에 18단위의 연료가 생깁니다. 한 번 더 3파섹 지점에 오게 되면, 총 30단위의 연료가 모이게 되죠. 아직까지는 좋네요! 그 다음, 여러분은 8파섹 지점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5단위의 연료를 내려놓고, 다시 3파섹 지점으로 이동하죠. 탱크를 재충전한 다음, 다시 8파섹 지점으로 갑니다. 그 때 탱크에는 10단위의 연료가 있겠죠. 이제 끝이 보이네요. 여러분은 저장해 둔 5단위의 연료를 연료통에 채운 뒤, 비로소 최종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15파섹이나 이동했기 때문에, 우주선이 조금 위태롭긴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외계우주정거장에 도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정거장을 보수해서 우주의 모든 생명체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네요. 저는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말썽꾸러기이기도 하죠. (웃음) 그리고 전 어려운 질문을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가 10살 때부터 시작한 습관인데요. 여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던 저희 엄마는 질문에 답해 줄 시간이 없었어요 14살 때, 저의 짜증나는 질문들이 늘어나자, 엄마는 파키스탄에 있는 지역 영자신문에 글을 써보라고 권유하셨죠. 제 질문들을 나라 전체에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웃음) 17살 때, 저는 첩보 수사를 하는 저널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 안에서 몇몇의 아주 권력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하고 망신시킬 때 제 생각엔 저의 에디터 분은 제가 얼마나 어린지 모르는 거 같았어요. 제가 기사로 다뤘던 분이 저를 응징을 하려고 한 적이 있어요. 그들은 저와 제 가족에게 모욕을 주고 싶어했죠. 그들은 저희 집 앞문과 이웃 주변에 입에 담을 수도 없는 험한 말들과 함께 저와 제 가족의 이름을 스프레이 페인트로 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부장적인 저의 아버지가 절 멈추길 바랐죠. 대신, 저희 아버지는 제 앞에 서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진실을 말한다면, 난 네 편이고, 세상도 네 편일 거야." 그리고 나서 아버지는 (박수) 그리고 나서 아버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담장들을 하얗게 칠해버렸죠. (웃음) 전 항상 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길 원해요. 그들이 어려운 대화를 하도록 흔들어 놓는 거죠. 또 전 뭔가 시각적인 것을 만들면 좀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전 21살 때,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가 됩니다. 저는 전쟁 최전방에 있는 소외된 공동체로 제 카메라를 돌렸습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의 현실을 기록하기 위해 결국 저의 고향 파키스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파키스탄엔 2억 명이 거주합니다. 그리고 문맹률이 매우 높죠. 영화는 이슈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이야기꾼은 우리의 감정과 소통하고, 공감과 동정심을 이끌어내죠. 그리고 우리들로 하여금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저희 나라에서, 영화는 영화 이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죠. 전 항상 사회를 비추는 거울을 들고 싶었습니다. 제가 항상 다루길 바랐던 문제들은 제 분노의 지표에 의해 이끌려왔죠. 그리고 제 분노는 2014년 명예 살인이라는 주제에 다다릅니다. 명예살인은 세계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남성에 의해 만들어진 규칙을 어긴 여성을 남성들이 처벌합니다. 그들의 자유의지대로 결혼을 선택한 여성들이라든지, 혹은 이혼을 원하는 여성이거나, 사회 통념에 어긋난 관계가 의심되는 여성들을 처벌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명예살인이 살인으로 알려져 있을 겁니다. 전 언제나 생존자의 관점으로 이 이야길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길 전해줄 여성들은 살아있지 않죠. 대신 표시되지 않은 무덤만 남았죠. 하루는 제가 아침 신문을 읽고 있었을 때, 한 어린 소녀가 그녀의 아버지와 삼촌에 의해 얼굴에 총상을 입은 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자유의지대로 택한 남성과 결혼했기 때문이죠. 전 그녀가 제가 찾던 이야기의 주인공이란 걸 알았습니다. 사바는 그녀의 아버지와 삼촌을 감옥에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을 떠난 며칠 후, 그녀한테 용서를 해야한다는 압박이 생기기 시작했죠. 보이시죠, 여기 희생자들에게 범인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해서 감옥에 들어가는 걸 피하게 하는 법의 허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들은 이야기는 그녀가 쫓겨날 것이고 그녀의 가족과 시댁 식구들은 지역사회로부터 모두 따돌림을 당할 것이라는 거였죠.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아버지가 그들의 전통을 잘 받아들여 그녀를 벌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녀는 수개월간 싸웠습니다. 그러나 법정 마지막 날, 그녀는 그들 모두를 용서했습니다. 영화제작자로서, 우린 절망했죠. 그 상황은 우리가 촬영하여 내보내고 싶지 않은 부분이었거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녀가 법정에서 처벌을 요구하고 승소했더라면, 그녀의 사례는 예외가 됐을 겁니다. 이처럼 강한 여성이 침묵당할 때, 다른 여성들에겐 어떤 기회가 있는 걸까요? 저희는 우리의 영화를 통해 명예살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법의 허점에 영향을 미칠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 영화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명예살인은 각종 뉴스의 헤드라인이 되었고, 총리는 축하 메세지를 보내어 그의 사무실에서 첫 상영을 하도록 저희를 초청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희는 그 기회를 잡았죠. 왜냐하면 역사상 그 어떤 총리도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첫 상영할 때, 국내 방송으로 실시간 방영이 이루어졌고, 그는 나라 전체에 반향을 일으킬 뭔가를 말합니다. "명예살인에 명예는 없다." (박수)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저희에 대해 다뤘으나, 입법추진을 계속하기 위해선 꼭 수상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 이름이 호명되었고, 전 쪼리를 신은 채 계단을 올랐죠. 무대에 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웃음) 수상을 하고, 시청하고 있는 수 십억명의 사람들에게 말하길 파키스탄의 총리가 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죠. 왜냐하면, 물론 그게 총리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법이었으니까요. (웃음) 그리고 (박수) 집으로 돌아오니, 오스카 수상은 뉴스 헤드라인들을 장식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싸움에 합류했습니다. 법의 허점이 폐지되길 요구하였죠. 그리고나서 2016년 10월, 캠페인이 있고 수 개월 뒤, 그 허점은 정말 폐지되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이제 명예의 이름으로 여성을 죽이는 남성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습니다. (박수) 그러나 그 다음 날, 한 여성이 명예살인을 당했죠.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여성이 계속해서요. 우린 법률에 영향을 끼쳤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죠. 저흰 영화와 그 메세지를 심장부로 가져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온 나라의 작은 마을들 구석구석으로요.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제겐, 영화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디자인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이들 장소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작은 마을 구석구석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저흰 움직이는 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트럭 하나가 전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작은 마을들을 일일이 찾아가 멈추는 거죠. 저흰 트럭에 밤하늘을 비출법한 큰 스크린 하나를 만들어놓고, "사랑으로 바라봐. "라고 불렀죠. 이는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모여 저녁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저흰 남성들과 아이들이 모바일 시네마에 관심을 가질 걸 알았죠. 그들은 나와서 보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여성들은요? 이런 작고, 분리되어 있는 도시 밖의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저흰 그렇게 하기 위해선 기존의 문화 규범과 협력해야했습니다. 영화관 안에 영화관을 지어서, 스크린과 좌석을 배치하여 여성들이 안으로 들어와서 두려움 없이 혹 당황스러워하지 않고 위협없이 볼 수 있도록 했죠. 모든 사람들에게 영화를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세상의 관점들과 싸우게 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저흰 명예살인을 넘어서, 소득 불공평, 환경, 민족 관계, 종교적 관용 및 동정심으로 확대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여성을 위해서 안에서는 그들이 희생자가 아닌 영웅인 영화를 보여주었고, 그들에게 법정 및 경찰 시스템을 어떻게 알아갈 수 있는지 말해줬습니다. 그들의 권리에 대해 교육하고, 만약 그들이 가정 폭력의 희생자라면, 도움을 얻기 위해 갈 수 있는 안식처를 알려주었습니다. 저희가 가는 곳마다 환영해주는 것에 놀랐습니다. 많은 마을들이 그런 텔레비전이나 소셜 미디어를 본적이 없었고, 그들은 아이들이 배우길 갈망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엔 저희가 가져온 아이디어들에 대한 반발과 후폭풍이 있었습니다. 모바일 시네마 팀원 두 명이 사임했었죠. 마을들로부터 위협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상영하고 있던 한 마을은 닫아버렸습니다. 그들은 여성들이 그들의 권리를 알길 원치 않는다 말했죠. 그러나 반대로, 다른 마을에선 상영관이 문을 닫자, 사복을 입은 경찰관이 나타나 다시 오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을 보호하며 지지해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것은 어린 사고들이 대안적인 세계관과 이 컨텐츠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그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범한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행 중 수 많은 영웅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마을에선, 남성들이 그들만이 영화를 볼 수 있고 여성들은 집에 있어야 한다고 했죠. 그 지역의 장로가 일어나, 사람들을 모아서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여성과 남성 모두 함께 앉아 영화를 볼 수 있게 하였죠. 저희가 하고 있는 걸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저흰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저흰 적응합니다. 저흰 영화의 라인업을 바꿉니다. 저희가 남성들에게 영화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폭력 가해자들을 보여줄 때, 남성들이 폭력적이면 가정에 영향이 있을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흰 또한 남성들이 여성 역할을 하는 영화를 보여줬어요. 남성들도 그런 역할을 맡도록 격려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여성들을 위해, 해당 주의 지도자, 변호사, 의사, 혹은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게 되면, 그들에게 그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저희는 마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배운 것들을 다른 곳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그룹이 저희에게 연락하여 모바일 시네마를 방글라데시와 시리아에 상영하길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배운 걸 공유하고 있죠. 저희는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파키스탄 구석구석 작은 마을에, 남성들은 그들이 여성과 소통하는 법을 바꾸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한 마을이, 영화를 통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책을 쓰는 것이 저의 직업이기는 하지만, 물론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지요. 책을 쓰는 것이 제 생애에 걸친 열정과 호기심의 대상이니까요. 이러한 저의 열정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여튼 근래에 제 생활과 경력에 어떤 일이 생기면서 제 자신과 제가 하는 일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금 말한 그 어떤일이라는 것은 제가 얼마전에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회고록을 썼는데 지금까지 제가 썼던 책들과는 전혀 달리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엄청나게 센세이셔널한 국제적 베스트 셀러가 됐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제가 어디를 가더래도 사람들이 저를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인간처럼 취급합니다. 정말입니다, 파멸을 당할 사람으로 취급해요! 이들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저한테 다가와 말합니다: "앞으로 이것보다 더 훌륭한 책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 할텐데 그것이 두렵지 않니?" "앞으로 너는 남은 평생동안 계속 책쓰는 일을 할텐데 단 한명이라도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책을 앞으로 단 한권도 못 쓸지 모른다는 생각이 두렵지 않니? 단 한권도 말아야!" 참 용기가 무럭무럭나게 하는 격려의 말들이지요. 약 20년도 더 전에, 그러니까 제가 10대 였을때 저는 커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을 했었는데 그때에도 주위 사람들이 지금과 같이 공포에 의거한 반응을 저한테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은 저한테 "작가로 성공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두렵지 않니?" "거절로 인한 수모들이 결국 너를 망칠지도 모르는데, 두렵지 않니?" "모든 삶을 받쳐서 오직 작가의 길만을 걸었는데도 글같은 글은 한줄도 쓰지 못하고 쓰디쓴 실패의 재를 입안에 잔뜩 물고 산더미 같은 깨어진 꿈의 쓰레기 위에 엎어져 비참한 죽음을 맞을지 모르는데, 무섭지 않아?" (웃음) 뭐, 이런 식이었죠. 이러한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네". 네, 전 이 모든 것들이 겁이납니다. 사실 저는 항상 그런것들을 두려워해 왔어요. 그런것들 뿐만 아니라 사실 저는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다른 많은 것들도 두려워 하고 있지요. 심지어는 해초 같은 것들도 저는 무섭답니다. 어쨋건 다시 글쓰는 이야기로 돌아와서, 제가 요즘 생각하고, 알고 싶은 것은 왜 글쓰는 것을 두려워하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합리적인 두려움인가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된 이유라고 느껴지는 일을 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일까요? 또, 도대체 창의적인 직업이라는 것이 무엇이 특별하길래 우리들은 많은 다른 종류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안그러면서 왜 창의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걱정을 할까요? 예를 들면, 제 아버님은 화공학자이셨어요. 제 아버지는 40년동안 화공학자로 일하셨는데 저는 누가 제 아버지한테 화공학자로 일하는 것이 두렵지 않냐고 묻는 것을 들은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죤씨, 화공학자의 슬럼프가 좀 어떠십니까? ", 저는 이런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요. 작가의 슬럼프라는 말은 있어도 화공학자의 슬럼프라는 말은 없지요. 하긴 뭐, 지난 수 세기동안 화공학자들이 알콜 중독자 겸 조울증 환자라는 명성을 따지는 못했으니깐요. (웃음) 하지만 우리 작가들은 그런 평판을 가지고 있지요. 사실은 작가들 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의 예술가들도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다는 평판이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20세기에 위대한 창의력을 가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요절했거나 또는 심지어는 스스로 젊은 목숨을 끊었는지를 생각하면 이들이 겪은 심적 고통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살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그들이 타고난 재능 때문에 많은 불행을 겪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먼 메일러는 죽기 직전에 한 마지막 인터뷰에서 "내가 쓴 모든 책 하나 하나가 나를 조금씩 조금씩 죽였다." 라고 말했죠. 어떻게 자신의 생애를 바쳐서 쓴 작품들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이런 말을 들을때 눈하나 깜빡하지 않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말을 오래동안 들어왔고 또 창의성과 고통은 그 본질상 상호 연결성이 있는 것이며, 예술적 재능은 결국 번민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라는 진다는 사고방식을 우리 모두가 내면화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제가 오늘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것은 그런 사고방식을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것입니다. 그런 관념이 옳다고 생각하세요? 그 관념이 옳은지 틀렸는지는 조금만 멀리 거리를 두고 생각해도 곧 알 수 있지요. 저는 이런 관념을 받아들이기가 정말로 힘듭니다. 저는 이런 관념이 가증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또 위험하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 세기까지 이런 관념이 계속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살수 있도록 우리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제 입장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위와 같은 사고방식을 계속 가지고 암흑의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은 지금과 같은 제 경력의 위태로운 시점에서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는 비교적 젊은 편입니다. 저는 약 40살 정도 밖에 안되니까 아마도 40년 정도는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앞으로 어떤 책을 쓰던지 모든 사람들은 그책을 어쩌다가 운 좋게 베스트셀러가 된 저의 가장 최근의 책 이후에 나온 책이라고 하며 비교할 것입니다. 그쵸? 여러분과는 친구같은 사이니까 있는 그대로 솔찍히 말씀을 드리겠는데 저는 작가로서의 정상을 이미 지나 간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아이고 참 끔찍한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에 빠지면 누구라도 아침 9시 부터 혼자 고독의 술잔을 들기 쉬운데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습니다. (웃음) 저는 제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글쓰는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제가 앞으로 계속 작가로 일을 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제가 심사숙고한 결과에 의하면 제가 계속해서 글을 쓸수 있으려면 심리적으로 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제가 글을 쓸때 그 글에 대한 반응이 어떨까 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걱정으로 부터 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지요. 저는 그래서 지난 일년간 그런 방안들을 찾을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때 지난 사회의 사람들은 지금 우리들이 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고 좋은 방법으로 창의적인 일에 자연히 따르게 되는 감정적인 위험을 관리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연구는 저를 고대의 그리스와 고대의 로마 사회로 데려갔습니다. 곧 다시 제 이야기의 본론으로 돌아갈테니 조금만 더 들어주세요.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사회에서는 창의성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믿었지요. 그 당시의 사람들은 창의성이라는 것은 멀리있는 미지의 어떤 곳으로 부터 어떤 불가지한 이유로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찾아와서 도와 주는 신성한 혼이라고 믿었지요. 그리스인들은 창의성을 가져다 주는 신성한 혼을 "디먼"이라고 불렀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먼 거리로 부터 "디먼"이 자기에게 지혜의 말을 해준다고 믿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 이지요. 로마 사람들도 이와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이와같이 육체에서 분리된 창의적인 혼을 "지니어스"라고 불렀지요. 저는 로마 사람들에게는 "지니어스"라는 말이 천재를 의미하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들은 "지니어스"라는 것은 실제로 예술가의 스튜디오의 벽안에서 살고 있는 마술적인 신성한 혼, 즉 다시 말하자면 일종의 "도비" 집요정과 비슷한 것이라고 믿었으며 "지니어스"는 예술가가 일할때 몰래 벽에서 나와서 그들의 일을 도아주고 그 작품의 결과를 정해 준다고 믿었지요.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작품의 결과로 부터 작가를 보호하려면 어떤 심리적인 개념 또는 어떤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 바로 이런 말입니다. 로마 시대의 사람들은 "지니어스"라는 것을 다 이런식으로 생각했었지요. 이런 개념은 과도한 자아도취 같은 것으로 부터 고대의 예술가들을 보호해 주었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즉, 작품의 결과가 아주 좋은 경우 예술가 혼자 모든 칭찬을 다 받을 수 없었지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 예술가의 육체로부터 분리된 별도의 존재 "지니어스"가 그를 도아준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 반면, 엉터리 작품이 나와도 모든것이 그 예술가의 잘못이 아니었지요. 그때도 "지니어스" 좀 게을렀단 것을 누구나 다 알았으니깐요. 서양에서는 정말로 오랜 기간을 통해 창의성을 이런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르네상스 시대가 오면서 모든것이 달라졌지요. 우리는 그때 신이라든가 신비같은것을 제쳐놓고 각 개인을 우주의 중심에 놓는다는 거창한 아이디어를 가지면서 신성한 혼 같은 것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지요. 이것이 합리적 인간주의의 시작이었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창의성의 전부가 각 개인으로 부터 직접 나온다고 믿게 되었지요. 그래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어떤 예술가가 "지니어스"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고 그 예술가 자신이 "지니어스"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런 개념은 완전히 잘못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인간에 불과하는 어느 한 예술가가 모든 신성함, 창의성 그리고 영구한 신비성의 원천이며 또 그러한 정수를 보관하고 있는 원천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은 하나의 연약한 인간에 불과한 그 예술가에게 태양을 삼켜 먹으라고 요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약간 지나친 요구이겠지요. "지니어스"에 대한 현대 개념은 자아를 완전히 왜곡시키고 예술가들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한 불가능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와같은 무리한 기대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지난 500년간 우리의 예술가들을 죽여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저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인간과 창의의 신비에 대한 고대의 개념을 다시 받아드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글쎄요. 아마도 지난 500년간 내려온 합리적 인간주의 개념을 18분짜리 강연하나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만약에 제가 예술가을 따라 다니며 그들의 작품에 일종의 요정쥬스 같은것을 발라주는 요정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말에 대해 과학적 의문들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왜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없냐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없나요? 저는 다른 어떤 아이디어 보다도 이런 고대의 개념들이 미칠 정도로 변덕스러운 창의적인 과정을 잘 설명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창의성을 경험해 보신 여러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 말해서 창의성이라는 것과 합리적이라는 것은 언제나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때는 창의성이라는 것이 초정상현상 같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요. 제가 얼마전에 특출한 미국 시인이신 루스 스톤씨를 만났는데 현재 90대인 그녀는 전 평생을 시인으로 지내셨지요. 그런데 스톤 여사가 말씀하시기로 그녀는 버지니아의 시골에서 자라나며 종종 밭에서 일을 했는데 그녀는 저 지평선으로 부터 시가 그녀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때가 있었다고 말했어요. 그것은 마치 요란한 돌풍 같았다고 합니다. 그 돌풍은 대지 위를 날며 그녀를 향해 똑바로 달려왔는데 그럴때는 그녀의 발밑에 있는 땅이 울리는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녀는 그순간 하던 일을 모두 떨구고 그녀의 말마따나 죽자고 뛰어서 집으로 곧바로 달려갔고 바로 그의 뒤로 돌풍 같이 시가 쫒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녀는 재빨리 연필과 종이를 손에 잡고 그 시가 천둥소리 처럼 그녀를 뚫고 지나가는 순간 그 시를 손으로 잡아서 종이에 옮겨야 했답니다. 그런데 어떤때는 그녀의 행동이 느려서 죽어라 하고 뛰었는데도 미처 집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시는 그냥 그녀를 꿰뚫고 지나가버려서 그 시를 놓치게 되고 그 시는, 그녀의 말에 의하면, 다시 다른 시인을 찾으려고 돌풍과 같이 날아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떨때는 저는 그때 스톤 여사가 하신 말을 지금도 잊지 않습니다.... 어떨때는 달려가는 시를 거의 놓칠뻔 했던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럴때는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가서 종이를 찾고 있는데 시가 그녀를 막 통과하고 있으면 한손으로 가까스레 연필을 잡아쥐고 그녀의 말대로 반대쪽 손을 쭉 뻗어서 시를 간신히 잡을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시의 꼬리를 간신히 잡고 자기쪽으로 끌어 당긴 후 그 시를 빨리 종이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한자도 안빼고 시를 완벽하게 다 적기는 했지만 시가 완전히 거꾸로 적혀서, 마지막 글자부터 시작했다고 했어요. (웃음) 저는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는 그분의 창의적 과정이 어쩌면 저와 그렇게 똑같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웃음) 제 모든 창작이 매번 이렇게 쉽진않아요. 전 수돗물처럼 글을 쏟아낼 수가 없어요. 전 당나귀처럼 항상 일을 해야 글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땀을 흘리며 힘들게 뒤뚱거리며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당나귀 처럼 열심히 일을해야 하는 저도 가끔 "지니어스"를 맞이할 때가 있는데,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이 많으시겠지요. 저 같은 사람도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없는작품과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는 적이 있지요. 근데 그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미치지 않고 제정신을 유지하려면 우리는 창의성이라는 것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할까요? 저는 음악가 톰 웨이트가 사용하는 현대식 방법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몇년전에 어느 잡지의 요청으로 톰을 인터뷰하며 바로 이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톰은 그의 거의 모든 일생을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번민해 온 우리 세대의 전형적인 현대 예술가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톰도 역시 완전히 내면화되어서 컨트롤 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의 창의적 충동들을 조절, 관리, 지배하려고 발버둥 쳤지요.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며 마음이 좀 더 평온해 졌다고 합니다. 하루는 그가 로스안젤레스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말을 했어요. 즉, 그가 운전을 하던 중에 어떤 멜로디 조각 하나가 갑자기 머리에 떠올랐는데 영감이란 것이 종종 그렇듯이 그것이 교묘하고, 애타게 하고, 눈부시게 멋지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또 그것을 갈망했는데 안타깝게도 그것을 그의 손에 쥘 수 없었다고 합니다. 톰은 그때 연필도 없었고 받아 쓸 종이도 없었고 녹음기도 가지고 있지 않았지요. 그는 그때 마음속에서 또 불안감이 올라 오는 것을 느끼며 "이 멜로디를 놓칠것 같은데 그러면 이 노래가 나를 따라다니며 영원히 나를 괴롭힐 것이다.. 나는 못난 사람이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외치려다가 공황 상태로 빠지지 않고 그냥 모든것을 중단했답니다. 모든 정신 작용을 그자리에서 멈춘 그는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아주 기발한 행동을 했지요. 그때 그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다음과 같이 외쳤답니다: "멜로디야! 너는 지금 내가 지금 운전하고 있는 것이 안보이니?" (웃음) "내가 지금 노래를 받아 적을 형편이 된다고 생각하니? 니가 정말로 존재하고 싶다면 내가 너를 악보에 옮겨 담을 수 있는 좀 더 적절한 시기에 다시 나를 찾어와 다고. 그럴 수 없다면 그냥 어디 가서 다른 사람이나 괴롭혀 가서 레오나드 코헨이나 괴롭히려므나" 그 일이 있었던 후 그의 작업 방식에 큰 변화가 왔다고 합니다. 일 자체는 전처럼 종종 암담하고 어려울 수 있었지만, 자기 자신과 "지니어스" 요정을 분리시킨 후 톰은 그가 가졌던 작업 사고방식과 그에 따르는 무거운 불안감으로 부터 해방되었다고 말했어요. "지니어스" 요정을 내면화 했을때는 계속 문제가 있었는데 "지니어스"를 자신으로 부터 분리시킨 후에야 그 요정의 내면화가 고통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은 것이죠.. 톰은 이제 자기 자신이 아닌 톰의 몸 밖에 사는 마치 요정같은 이상한 존재와 일종의 대화를 하며 기묘하고, 훌륭하며, 괴상하다고 할 수 있는 협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 이야기를 들은 후 제 일에 대한 사고방식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사고방식은 저를 이미 한번 구조해 줬지요. 제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쓸때 일종의 절망구덩이 같은 곳에 빠져서 번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는 일이 잘 안되고 그럴때 번민에 빠지기 쉽지요. 저는 그 당시에 이 책이 큰 실패작이 될 것이고, 이 책은 가장 쓰레기 같은 책이고 그냥 엉터리 책도 아니고, 인류 역사상 가장 쓰레기 같은 책이니 차라리 이 책쓰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어떠냐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톰이 하늘에 대고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저도 한번 그런식으로 해봤어요. 그래서 저는 원고지로 부터 제 머리를 들고 제 작업실의 빈 구석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지요. "여보세요, 당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책이 뭐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내 잘못만은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당신은 지금 내가 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이제 지금 이상으로 더 잘 할 능력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책이 더 잘되기를 바란다면 당신도 나와서 당신 몫의 일을 하세요. 하여튼 당신이 일하러 나오건 말건, 나는 그냥 계속해서 이책을 쓰겠어요, 책쓰는 것이 내 직업이니까요. 아, 참 그리고 당신이야 어쨋든 나는 오늘 내 몫의 일을 하러 나왔다는 사실을 기록에 남기고 싶어요" (웃음) ... (박수)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세기 전에 북 아프리카의 사막에 살던 사람들은 달빛 아래에 모두 모여서 밤새도록 종교 댄스와 음악을 즐겼는데 이러한 모임은 그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되곤 했었지요. 그런데 전문댄서 였기때문에 그들의 공연은 언제던지 굉장히 멋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가다, 어쩌다 한번, 신기한 일이 생기곤 했었는데 그것은 춤추는 댄서중 한명이 초월 상태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그런 공연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테니까 지금 제가 무슨말을 하는 지 아실겁니다 그럴때는 마치 시간이 정지하며 그 댄서가 일종의 관문같은 것을 통과해서 어떤 경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 댄서 자신은 전에 1000번도 넘게 췄던 똑같은 춤을 추고 있었지만 어쩐지 평소와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가 하더니 갑자기 그 댄서가 더 이상 단순한 인간처럼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의 몸과 다리가 마치 그의 몸의 내부로 부터 타오르는 신성한 불깃으로 조명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당시의 북아프리카 사람들은 그럴때 그들 앞에서 신성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두손을 모아 그 신성함 자체의 이름을 되풀이 해서 불렀습니다. "알라, 알라, 알라, 신이여, 신이여, 신이여" 저건 분명히 신이 하시는 일입니다! 흥미있는 역사적인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무어족이 남부 스페인을 점령했을때 그들은 이러한 풍습을 스페인으로 가져갔는데 수백년의 세월이 지나며 발음이 "알라, 알라, 알라" 에서 "올레, 올레, 올레"로 변했고 이 말은 지금 투우나 플레밍고 댄스를 할 때 들을 수 있지요. 스페인에서는 공연하는 사람이 불가능하거나 신기한 일을 하면 "알라, 올레, 올레, 알라, 매그니피선트, 브라보" 이해할 수 없는, 신의 경지를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이와같은 훌륭한 공연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날 아침입니다. 그 댄서가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주위를 둘러 보며 시간은 화요일 오전 11시이고, 자기가 더이상 신의 일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죠. 그 댄서는 그저 무릎에 큰 문제가 있는 하나의 늙어가는 인간이고 앞으로 또다시 그렇게 멋있는 공연을 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고 그가 춤을 출때 아무도 신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없게 된다면 그는 무엇을 하며 남은 생애를 소일하라는 말입니까? 이건 참 어려운 일이지요. 이렇게 재적응을 하는 것은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일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애당초부터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의 특출함이 그 사람들 자신으로 부터 나오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번민이 그렇게 심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창의적인 재능은 어떤 알수없는 곳으로 부터 일시적으로 대여된 것이고 일단 일이 끝난 다음에는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줘야 한다고 간단히 믿어도 도움이 되겠지요 우리가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면 만사가 달라지지요. 지금의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곧 새 책을 출판할 것인데 제가 얼마전에 출판했던 책이 터무니 없게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곧 출판될 저의 새로운 책에 대해 위험하고 무서울 정도로 기대가 크기 때문에 특히 지난 몇달간은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했지요. 제가 새 책에 대한 걱정 때문에 겁이나면 저는 다음과 같은 말로 제 마음을 다졌습니다. 무서워하지 말고 위압당하지 말고 그냥 나의 일을 해라.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이던지 계속해서 내몫의 일을 하러 나가라. 내 직업이 춤추는 것이면 춤을 춰라. 그런데 만약에 내 작품을 위해 하늘이 내려준 괴상하게 생긴 "지니어스"가 내 노력을 통해 단 한순간이라도 경이스러운 것을 보여준다면 더 말할 것 없이 '올레'이고 지니어스가 나타나지 않아도 네 춤은 네가 춰라. 그리고 어쨌건 너한테 '올레'라고 외쳐라. 저는 이를 믿으며, 또 남에게도 가르켜줘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더없는 인간적인 사랑과 고집을 가지고 계속 일하러 나오시는 것에 '올레'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쥰 코헨: 올레! (박수) [비속어가 포함된 영상이므로 시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지난 15년 동안 저를 거쳐 간 6,400명의 제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슬라이드입니다. 여러분이 본능이나 목표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수 십억 달러 규모의 조직을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초인적 존재를 원합니다. 인류의 경쟁적 이점은 우리가 가진 뇌입니다. 우리 뇌는 심오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질문에 답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초인적 존재를 원하죠. 그 존재에게 기도하면서 해답을 찾으려 하는 거죠. 기도가 뭔가요? 우주를 향해 질문을 던지면 바라건대 신성한 개입이 있어서 우리가 이해할 필요 없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전지전능한 초인적 존재에 의해 우리가 정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해주는 거죠.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우리에게는 여러 삶의 영역이 있어요. 직장의 세계가 있고, 친구간의 세계가 있어요. 자녀가 있다면 아실 거예요. 아이와 관련해서는 무엇 하나라도 어긋나는 순간 모두 무너진다는 것을요. 부모의 세계에서는 자녀가 태양 같은 존재인 거죠.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크루프 증상과 치료"라고 구글 검색을 하죠. 구글에 검색되는 질문 6개 중 하나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질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덕망 높은 목사나 선생, 랍비, 학자, 멘토, 상사라 해도 받는 질문 6개 중 하나가 인류 최초일 수는 없을 겁니다. 구글은 현대인의 '신'이 됐어요. 구글 검색창에 입력했던 모든 것 위에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떠올려보면 여러분에 삶에서 그 어떤 존재보다 구글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거예요. (웃음) 몸통 쪽으로 내려와 볼까요. (웃음) 인류의 또 다른 놀라운 특징 중 하나는 인간은 사랑 받을 뿐 아니라 사랑해야 하는 존재라는 겁니다. 영양 상태는 나쁘더라도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들이 영양 상태가 좋지만 사랑을 못 받은 아이들보다 성취도가 높아요. 하지만 최고의 신호는 여러분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100세인 사람 즉, 세 자리수의 삶을 사는 사람이죠. 세 가지 신호가 있습니다. 역순으로, 유전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대충 살면서 생각하겠죠. "삼촌도 95살까지 살았으니까, 어쩔 수 없어." 유전자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두 번째는 생활습관입니다. 담배 피지 말고, 과체중에 주의하고 예방 검진을 받으세요. 초기 암과 심혈관 질환의 3분의 2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어요. 100세 진입 가능성을 알리는 가장 강력한 신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나요? 돌봄은 보안 카메라로 뇌 안의 저해상도 보안 카메라 라고 부르는데 여러분이 세상에 가치를 더하고 있는지 결정하죠. 페이스북은 사랑 받는 것 뿐 아니라 사랑하는 것까지 본능적 욕구를 활용하는데 주로 사진을 통해 공감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관계를 만들고 강화합니다. 계속 몸통을 타고 내려가 봅시다. 아마존은 우리 소비의 장입니다. 더 원하는 본능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너무 적은 것에 대한 벌은 굶주림과 영양 실조입니다. 여러분의 찬장이나 옷장을 열어보세요. 필요한 것의 10에서 100배가 들어있을 겁니다. 왜 일까요? 적게 가지는 것에 대한 벌이 많이 가지는 것의 벌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저렴하게 더 많이"가 절대 사라지지 않는 사업 전략인 이유죠. 중국이 쓰고 있는 전략이고 월마트가 쓰고 있는 전략이며 이제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인 아마존이 쓰고 있는 전략입니다. 저렴하게 더 많이 산 것을 장에 가지는 거죠. 소화시켜 소비의 근육과 골격계로 보냅니다. 더 내려갑니다. 원초적 본능인 생존이 충족될 것을 알게 되면 두 번째 강력한 본능을 충족시키려 합니다. 가장 강하고 똑똑하고 빠른 씨를 골라내어 퍼뜨리는 거죠. 전세계로 구석구석 혹은 최고의 씨를 고르는 것이죠. 이건 시계가 아닙니다. 태엽을 감지 않은 지 5년이나 됐죠. 제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건 의미가 없죠. "나랑 만나서 낳는 아이가 스와치 시계 찬 사람과 만나 낳은 아이보다 생존 가능성이 더 높아." (웃음) 사업의 핵심은 비이성적인 기관을 자극하는 겁니다. "비이성적"이라는 용어는 하버드와 뉴욕 경영대학원에서 높은 이익율과 주주의 가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당신의 자녀를 위한 고칼로리 페이스트" 아닌가요? 까다로운 엄마를 좋아하시는군요. 어째서 까다로운 엄마는 지프를 선택할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니까요. 제 2차 세계대전부터 구글 창립까지 주주 창출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알고리즘은 평균적인 제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좋은 엄마고, 괜찮은 사람이고, 훌륭한 애국자입니다. 이 보통 비누가 아니라 이 보통 비누를 산다면 말이죠. 주주 가치를 위한 첫 번째 알고리즘은 기술이 아닙니다. 포브스 400대 부자를 보세요. 상속이나 기업 자금으로 부자가 된 사람을 제외해 봅시다. 그러면 가장 큰 부의 창출 근원은 생식기관에 자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로더 가, LVHM 그 뒤를 잇는 H&M과 인디텍스를 보세요. 주주 가치를 위해 가장 비이성적인 기관을 노려야 합니다. 그 결과로 이 네 회사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은 우리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밝혀낸 것입니다. 신, 사랑, 소비 그리고 성이죠. 그 네 가지가 각기 어떤 비중을 차지하느냐가 당신을 정의합니다. 또한 그들은 우리가 누구인가에 따라 영리 회사 형태로 재조합됩니다. 세계 경기 침체기가 끝날 무렵 네 회사의 시가 총액은 니제르의 GDP와 맞먹었습니다. 이제는 인도의 GDP와 동등하죠. 2013년과 2014년에 이미 러시아와 캐나다를 뛰어넘었거든요. 네 회사의 시가 총액 합산보다 더 높은 GDP를 가진 곳은 다섯 국가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일 년 전의 대화는 어떤 CEO가 더 예수 같은가 누가 대통령에 출마하는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우리는 그들의 세금 회피를 걱정합니다. 월마트는 대불황 이후, 법인 소득세로 640억 달러를 냈습니다. 아마존은 14억 달러를 냈습니다. 우리 소방관, 군인, 공무원에게 어떻게 월급을 주죠? 세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이 정당한 몫을 내지 않는다면 말이죠. 간단하죠! 덜 성공한 기업들이 정당한 몫보다 더 내면 됩니다. 알렉사, 이게 정당한가요? 이것은 사실입니다. (웃음) 사실인데도 그렇습니다. 아마존이 지난 19개월 내에 월마트 전체 시가 총액 만큼 추가하여 최대치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누구의 잘못입니까? 우리의 잘못입니다. 우리는 이런 회사들을 추적할 의지가 없는 규제담당자를 뽑았습니다. 페이스북은 EU 규제담당자에게 거짓말했습니다. "핵심 플랫폼과 제안된 WhatsApp 인수 사이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합병을 허가해주세요." 그들은 합병을 승인하고 나서, 스포주의입니다! 그들은 알아내죠. 그리고 EU는 말합니다. "속은 것 같다. 1억 2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인수가격 190억 달러의 약 0.6%. 만약 마크 주커버그가 보험 정책을 사용하여 0.6%로 인수하려 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어요? 반경쟁적인 행동. 250억 달러의 벌금, 300억 달러의 현금 흐름, 구글 대차 대조표 상 현금의 3%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이들 회사에게 말합니다. "스마트하게 하는 것, 주주가 주도하는 것은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이다." 우리는 25센트 짜리 주차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미터상으로는 시간당 100달러인데요. 스마트하게 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일자리 파괴죠! 메이시스 백화점에 2명 몫을 아마존에서 1명이 합니다. 내년에 그들 사업이 200억 달러 성장하면, 그렇게 될 것이고, 53,000명의 계산원과 점원이 실직할 것입니다. 이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경제 전반적으로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잘하는 회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는 양키 경기장 하나를 채울 근로자 수입니다. 언론에서는 더 나쁩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이 올해 사업을 220억 달러로 성장시킨다면, 그렇게 성장할 것인데, 약 15만 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기획자, 카피라이터가 실직할 것입니다. 혹은 우리는 양키 경기장 2개 반을 채우고 "당신은 아마존 덕분에 잘리셨습니다." 라고 말하겠죠. 우리는 뉴스의 대부분을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얻고,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나온 대부분의 뉴스는 가짜 뉴스입니다. (웃음) 저는 수업에서 정치적 발언이나 욕설, 종교에 관해서 말할 수 없어서, 저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주커버그가 푸틴의 개가 되다!" 저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웃음) 그들의 대응은 "페이스북은 기술 회사지 언론 회사가 아닙니다." 입니다. 여러분은 1차 창작물을 만들고, 1차 창작물을 주기 위해 스포츠 리그에 돈을 지불하고 여러분은 그것에 반하는 광고를 냅니다. 자, 여러분은 언론 회사입니다. 바로 며칠 전, 셰릴 샌드버그는 거짓말을 반복했습니다. "저희는 언론 회사가 아닙니다." 페이스북은 공개적으로 명사 주변부와 언론 회사의 영향을 받아들이면서 아직 언론 회사의 책임에 대해 끔찍이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를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는 맥도날드의 고기 80%가 가짜이며, 뇌염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우리는 끔찍한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말합니다. "맥도날드, 우린 진절머리 나" 그러자 맥도날드는 "잠깐만 기다려. 우리는 패스트푸드 식당이 아니라 패스트푸드 플랫폼이야." (웃음) 이 회사들과 CEO들은 그들 스스로를 날마다 행동에서 속임수를 만들기 위해 밝은 파랑, 핑크 무지개와 파란 담요로 감쌉니다. 다스 베이더와 아인 랜드의 증식에 더 가깝죠 왜냐고요? 우리 진보자들은 멋져 보이지만 약하거든요. 셰릴 샌드버그가 총기 권리나 낙태 반대 운동에 대한 책을 썼다면, 그들은 셰릴을 칸으로 보냈을까요? 아니요. 그리고 저는 그들의 진보주의적 가치에 의심치 않지만, 그것은 주주 가치에 기초합니다. 왜냐면 우리 진보 주의자들은 보이는 그대로 약합니다. 그들은 아주 멋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억하시나요? 그들은 보이는 대로 멋지지는 않았고, 규제담당자는 지금의 규제담당자보다 더 빨리 돕고 나섰습니다. 그들은 그런 착하디 착한 사람들을 한번도 돕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밤 비행기를 탈 예정이고, 저는 TSA에서 저를 성추행한 Roy라는 남자에게 갈 겁니다. 만약 제가 집에 가는 길에 음주운전 의심을 받으면, 제 피를 뽑아 보겠죠. 근데 잠깐! 아이폰 만지지마세요. 그건 신성합니다. 아이폰은 우리의 십자가예요. 아이폰 X가 아닙니다, "아이폰 십자가"라고 불러야 합니다. 우리의 종교가 있는데 애플입니다. 우리의 예수는 스티브 잡스이고, 우리는 이것이 사람보다, 집보다, 컴퓨터보다 성스럽다고 정했습니다. 우리는 혁신과 젊음의 총체적 우상숭배에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인격, 친절의 제단이 아닌 혁명과 주주 가치를 만든 사람들을 숭배합니다. 아마존은 시장에서 매우 강력해졌고 그들은 제다이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다른 산업을 살펴보는 것 만으로 피해줄 수 있습니다. 나이키가 아마존에서의 유통을 공시하자 이들 주식은 올라가고, 다른 모든 신발회사들의 주식은 떨어졌습니다. 아마존의 주식이 올라가면, 나머지 유통사의 주식은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아마존에게 좋은 것은 모두에게 해가 될 거라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홀푸드를 인수할 때 연어 가격의 33%를 인하했습니다. 그들의 홀푸드 인수 공시와 완료 사이에, 크로거 라는 미국에서 제일 큰 공정 거래 기업이 주가의 3분의 1을 잃었습니다, 왜냐면 아마존이 크로거 1/11 크기의 식품회사를 샀기 때문입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저는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를 예상했었습니다. 인수 1주일 전에요. 제 자랑 맞아요. 저는 이를 언론에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것은 그들 사업 역사상 가장 큰 인수로 그들은 십억 이상으로 인수한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그래서 저는 이 비밀에 대해 여러분에게 말하려 합니다. 제가 이걸 어떻게 알았냐고요? 제가 이걸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알렉사에게 하루 종일 소리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내려 했습니다. (스콧 갤러웨이) 알렉사, 홀밀크 사줘. (알렉사) 홀밀크를 찾을 수 없어서, 홀밀크를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였습니다. 스콧 : 그래서 제가 물었죠. 스콧: 알렉사, 오가닉 푸드 사줘. 알렉사 : 오가닉 푸드의 검색결과는 플럼 오가닉 이유식, 바나나, 호박, 4온스씩 12팩입니다. 총 합 15달러입니다. 결제하시겠습니까? 스콧: 제 나이대가 종종 그렇듯, 저는 헛갈렸습니다. 스콧: 알렉사, 홀푸드를 구매해줘. 알렉사: 저는 홀푸드 사의 주식을 주당 42달러에 샀습니다. 137억을 귀하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웃음) 스콧: 그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웃음) 우리는 이 회사들을 의인화했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인생이나 관계에서 하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정말 화가 날 때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왜 우리가 기술에 이렇게 실망하지?" 저는 그 이유가 비중의 1%가 주주 가치 추구에 사용되고 99%가 인간성 향상에 기술이 사용되었던 것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간성이 아닌 주주 가치에만 완전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십만 명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위해 모였습니다. 말 그대로 지구를 구한다는 이유였죠. 기술은 세계를 구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전쟁 시발점인 런던에 사는 4살짜리 유대인이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원자를 분해법을 알지 못했다면 그녀는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그럴 것 같진 않네요. 25년 후, 가장 엄청난 인류 사상 최고의 업적은 인간이 달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43만 명의 캐나다인과 영국인, 미국인이 함께 아주 기초적인 기술로 인간을 달에 보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70만 명의 최고의 인재가 있고 우리 지구 구석구석에 최고의 인재가 있습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물총, 새총이 아닌 레이저를 가지고 놉니다. 그들의 직장은 인도의 GDP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을 10년 동안 연구한 끝에 저는 그들의 임무를 알아냈습니다.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는 것 인가요? 우리를 연결하는 것 인가요? 그것은 인간 사이의 신의를 만드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우리가 왜 화합이 되는지 압니다. 저는 최고의 IQ자본과 창의력을 가진 그들 집단의 단 하나의 임무는 바로 뭐 같은 닛산 차 하나 더 파는 겁니다. 저는 스콧 갤러웨이고 뉴욕대학교수입니다. 시간 내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예상 밖이네요. 하지만 덕분에 궁금증이 생겼네요. 스콧. (웃음) 정말 굉장한 외침이었습니다. 스콧: 레터맨 같은 건가요? 잘하면 그가 당신을 부르나요? 크리스: 아 아니요. 갑자기 대화의 핵심으로 가시는 군요. 모두들 실리콘 밸리를 숭배한 몇 년 후에, 갑자기 더 이상 참지 않는다고 크게 바뀐 것을 압니다. 여기 계신 몇몇 분들은 과장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차여서 어떤 방식으로든 조각난 아이를 차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 어떤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스콧 : 전혀요. 보세요.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의 잘못이죠. 그들은 영리 기업입니다. 그들은 우리 영혼의 상태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요. 그들은 우리가 더 나이들 때를 책임지지 않아요. 우리가 그 무엇보다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었고, 그들은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을 뽑고, 우리 스스로가 다른 회사들이 참고 멈춘 것과 같은 정밀조사를 받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크리스 : 사실과 일치하는 또 다른 이야기는 리더십의 많은 부분이 실제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꼭 그렇다고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그렇다는 겁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고, 그들은 자신의 임무에 대해 여전히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이야기는 여기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기술, 알고리즘이 예를 들며 인터넷의 개인화를 시도해서 A를 만들었는데 잘못된 맞춤서비스 같은 예상하지 못했던 이상한 효과가 나오는 거고, B는 이상한 것보다는 가치 있게 만들어 지는 거죠. 음, 저는 러시아 해커들이 계정을 만들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을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닐까요? 스콧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통계적으로 꽤나 확신해요. 그들은 그 어떤 기업보다 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기업 말이죠. 저는 그들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실, 저는 차라리 시민 중심적이고 훌륭한 리더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어떤 국가의 전체 광고 시장보다 더 큰 검색 시장의 주식 90%의 점유율을 통제할 때, 그리고 여러분이 우선적으로 보상을 받고 경제적 안정을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직원을 위해서, 주가를 높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권력을 다 활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규제의 기본이 되고, 역사를 통틀어 권력 부패의 진리의 기초가 됩니다.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통제 불능으로 내버려뒀어요. 크리스: 이야기가 약간 과장 됐을 수도 있는 거네요? 전 적어도 이것은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래리 페이지, 제프 베조스 저는 그들이 깨어있는 생각을 한다고 믿지 않아요. "뭐 같은 닛산 차를 팔아야 한다." 저는 그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그들이 뭔가 멋진 것을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마도, 성찰의 순간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뭔가 일어났다는 것에 몸서리 치겠죠. 그래서 이것을 다르게 프레이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이 광고에 대해서 예를 들어 말했는데 우리가 명시적으로 감당해야 할 위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스콧: 저는 다른 무엇보다 우리가 하는 것처럼 주주 가치를 위해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비영리기관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그곳에서 일하는 이유는 그 무엇보다도 그들과 그들 가족을 위해 경제적인 안정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강력한 경제적 권력을 휘두를 수 있게 되면 여러분은 할 수 있는 모든 권력을 사용합니다. 저는 그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정부의 역할과 소비자로서 우리의 역할, 그리고 공무원을 뽑는 사람들은 여기 체크리스트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무한한 관용을 베풀었는데 그들이 하는 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죠. 크리스: 스콧. 아주 멋진 연설이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 래리 페이지, 팀 쿡, 보고 있다면, 오셔서 반대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스콧, 매우 감사합니다. 스콧: 고맙습니다 (박수) 주제와 변화는 어떤 종류의 지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항상 여러분이 마음속에 주제를 가지고서, 그것을 변화된 것와 비교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아마 주제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뒤따르는 모든 것은 주제에 대한 변화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6년 전 즈음에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일련의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피에로를 주제로 어떻게 그림을 그릴지 상상하는 것은 저로서는 아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제가 피에로를 마치 자연을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진 말이죠. 그것은 제가 마치 창 밖의 나무를 보는 것처럼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엄청난 해방감을 주었고, 비록 이것이 위대한 발견은 아니었지만, 이것은 제가 피에로의 작품을 바탕으로한 주제와 변화에 대해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된 "몬테펠트로 공작의 초상" 이란 훌륭한 그림이 있는데, 그의 아내 바티스타와 마주하고 있는 그림이죠. 제가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저는 비로소 일련의 그림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작품입니다. 인류사에서 가장 위대한 초상화 중 하나죠.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이것들은 몬테펠트로 공작의 머리에 변화를 준 일련의 작품들입니다. 몬테펠트로 공작은 르네상스 시대에 유명했던 인물로 아마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기초가 되었던 인물일겁니다. 그는 전쟁에서 한 쪽 눈을 잃었는데, 그래서 옆 모습만을 그린 프로파일 형태의 초상화로 남아있지요. 이 사람은 바티스타입니다. 그런 다음에, 저는 이 둘의 초상을 약간 옮겨보았습니다. 그래서 역사상 최초로, 그들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죠. 어이쿠! 서로 지나쳐버렸네요. 그리고 여기에선 피에로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나왔습니다. "예수의 부활" 이란 작품에서 왔는데 마치 서로 대화를 할 수 있게 하려고 데려 온 것 같죠. 그리고 이것은 4장의 커다란 패널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왼쪽 상단이고, 오른쪽 상단, 왼쪽 하단, 오른쪽 하단입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저는 추상과 자연주의의 대립을 결코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그림은 원래 추상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이는 논쟁 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죠. 다른 주제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웃음) 어느 날 저는 아내와 함께 시골길을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표지판을 보았지요. 제가 말하길, "이거 아주 멋진 디자인인데요!" 그녀가 말했죠,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말하길, "이건 아주 설득력이 있어요." "왜냐하면 그 표지판은 사람들을 정비소 안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고를 별로 신뢰하지 않고" "그들이 바가지를 씌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만 하다(reliable)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알아요."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네덜란드인(reliable Dutchman) 이라니요.." (웃음) 아주 훌륭한거죠! 왜냐하면, 비록 그것이 고풍적인 단어이고 요즘에는 아무도 네덜란드에서 온 사람들을 네덜란드인(Dutchmen)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어쨌든, 여러분은 네덜란드인이라는 말을 듣는 즉시 아이가 제방에 손을 대고 있는 장면을 상상합니다. 네덜란드가 물에 잠기는 걸 막고 있는 그런 장면이죠. 때문에, "네덜란드인"이란 말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죠. 자, 만약 여러분들이 제가 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을 인도네시아 사람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웃음) 아니면 프랑스인으로요. (웃음) 스위스인도 좋군요, 하지만 비용이 꽤 많이 나올 겁니다. (웃음) 자, 포스터를 만드는 실제 과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는 School of Visual Arts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 많은 일을 합니다. 그리고 이 학교의 학장인 사일러스 로드씨 - 아주 훌륭한 분이죠 - 그는 종종 사람들에게 무언가 적혀 있는 종이 한 장을 주며 말합니다, "이것과 관련된 무언가를 해보게." 그리고 저에게도 그랬었죠.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 "언어도 패션에서와 같은 법칙이 적용된다." "둘 다 아주 새롭거나 혹은 너무 구식이면 아주 멋지다." "새 것을 먼저 시도한다고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다" "구식을 제일 늦게 벗어난다고 해서 뒤쳐지는 것도 아니다." 저는 아무것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이 구절로 인해 꽤나 끙끙거렸죠. 그리고 나서, 별 다른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제가 처음 한 일은 그 글을 다시 적어서, 일부 단어만 크게 만들고 그 단어들 주위에 디자인을 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 무언가가 나오길 바랬죠. 그리고 다른 것을 새로 만드는, 그런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저는 색종이에다가 단어들을 복사했고 그것들을 못 생긴 보드에다 붙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무언가가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언어는 환상적이고 새롭고 오래된 처음이자 마지막인 포프를 지배한다 (Words rule fantastic new old first last Pope)" 같은 것 말입니다. 왜냐하면 원글을 쓴 사람이 알렉산더 포프이니까요. 저는 그것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보았습니다. 그걸 어떻게 잘 반복하다보면, 말이 되는 무언가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아무런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따금씩, 저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그 문제에 대해 제가 아는 것들을 적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시작이었는데, 'new'라는 단어가 'old'라는 단어로부터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new'가 'old'의 문맥에서 튀어나오는 것이 'old'와 'new'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거기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래픽적으로 매끄럽게 합쳐지지 않죠. 저는 이것을 다른 버전으로도 만들었는데, 보는 사람들은 약간의 단서들을 가지고 마음속에서 단어를 조합합니다. W 는 분명히 W 이었고, N 은 분명히 N 이었죠. 비록 그것들이 일부만 보여질 뿐이고, 충분한 정보가 담겨져 있지도 않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다시 'new' 와 'old' 라는 단어로 되돌아왔는데 더 이상 되돌아갈 지점이 없을 때까지 되돌아간 셈입니다. (웃음) 이 시점에서 저는 매우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이건 너무 부끄러운 것인데요, 그것은 제가 다른 목적으로 만든 그림 두 점을 가져와서 그것들을 합친 것입니다. 맨 위에 "꿈" 이라고 적혀있죠. 저는 약간의 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죠, "문구(copy)를 바꿔. 꿈에 관한 걸로 말이야, 그리고 SVA에 와서 당신의 꿈을 채우라고 쓰는 거지." 하지만, 저의 체면상 저는 그렇게 하기가 너무나 부끄러웠고 결코 이 스케치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는 다음과 같은 해결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자, 이건 결코 흥미롭게 보이진 않죠. 하지만 여기에는 다른 수 많은 포스터들과 구별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이것은 기존의 포스터가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는데 이는 포스터를 보는 즉시 아무런 설명 없이도 보여지고 이해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픽 아트에서 우리가 배운 것은 -- "무언가를 설명해야 한다면, 그것은 나쁜 디자인이다" 라는 겁니다. 어느 날 저는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글쎄, 과연 맞는 말일까?" (웃음) 여기 하단 왼쪽에 제가 설명해 놓은 게 있습니다. "견해: 이 시는 불가능합니다." "사일러스씨는 보통 그가 선택한 이 인용구로 더 나은 작품을 만들죠." "이 시는 아무런 심상을 주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제 자신을 청중에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것은 보통 전문적인 일에 있어선 절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마도 단어들 그 자체만 가지고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이 시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진지해지고 싶다면 유행을 따르지 마세요. 포스터를 이런식으로 만드는게 그 자체로 트렌디해 보입니까? 어떤 이는 아이디어를 더 함축시킬 수도 있을겁니다 'new'가 'old' 뒤에서부터 나오게 함으로써 말이죠.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 그리고 여기에 작은 그림이 있는데 -- 제가 그 전에 작업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제가 버렸던 것 그것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것을 이용할 방법을 발견했죠. 여기에 작은 대안으로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놓기를, "나쁘지 않아" -- 저 자신을 비판하는거죠 -- "하지만 시각적이기 보단 좀 교과서적이죠" "아마도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서로 상반되는 것을 묶는 방식으로 old와 new가 함께 묶여 있다는 것입니다. 각각이 서로의 상대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 일종의 댄스 같은 것이죠" 그리고 스스로에게 좀 더 질문했죠 -- "내가 단순하게 구는걸까요?" "이것은 뻔히 보이는 단순함일까요? 아니면 깊이가 있는 단순함일까요?" "거기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건 부끄러운 작품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부끄러움에 대한 공포가 어떠한 야망만큼 저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은 이것들이 정말 학생을 학교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웃음) 자, 저는 여기에 두 가지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두 가지 아이디어죠. 한 가지는, 비판적인 청중들에게 기꺼히 제 자신을 내보인 것으로서, 결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여러분은 앞장서야 하죠. 제 말은, 여러분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작품을 믿지 않으면, 아무도 그것을 알아주지 않겠죠. 바로 이것입니다. 바로 그래픽에 대해 의심한다는 생각을 소개하는 것이죠. 이것은 큰 공헌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하나의 문제에 두 가지 해결방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큰 그래픽을 봅니다. 만약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작은 그래픽은 어떤가요? (웃음) 이것 또한 상대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입니다. 여기 일련의 실험이 있습니다. 가령 '포스터는 사각형이어야 하는가?' 와 같은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죠. 이것은 착시인데요. 이 포스터는 접혀있지 않습니다. 그냥 사진이에요. 그리고 모서리를 잘랐지요. 비슷한 속임수가 왼쪽 상단 코너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여기도요, 아주 독특한 포스터입니다, 컴퓨터 상에서 등측투영법(isometric perspective)만 사용했을 뿐, 어떠한 공간도 차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때때로 뒷 쪽이 앞 쪽보다 넓어보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계속 보고 있으면, 페이지 위로 붕 떠서 관객에게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린 그러고 있을 시간이 없죠. (웃음) 그리고 원근법의 특성에 관한 이 작은 실험을 보시면, 원근감의 특성에 따라 테두리의 형태가 그려졌죠. 하지만 테두리의 형태과 같은 형태을 가진 병 그림은 앞에 튀어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 예술 감독협회의 작품은 안나 리즈의 작품으로 긴 그림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School of Visual Arts의 포스터가 아닙니다. 10명의 예술가가 이것을 위해 초대되었고, 아주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지요. 저는 망신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열심히 일을 했었죠. 그것은 예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주제로 각기 다른 10장의 포스터를 만들어 지하철역 군데군데에 붙여 놓음으로서 사람들이 지하철을 탈 때마다 서로 다른 포스터들을 보게 되는 것이었죠.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서 완전히 막혀버렸고 예술이 무엇인지 정의하려고 노력했죠. 제가 막 포기하려고 했을 때, "뭐든지간에 예술이잖아(art is whatever)" 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그걸 말하자마자 저는 'whatever'란 단어 속에 'hat'이라는 단어가 숨겨져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 필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저의 교과서적인 포스터들 중 하나였습니다. 저의 의도는 포스터를 설명하는 문구를 집어넣는 것인데, 이는 보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죠. (웃음) 여기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보는 사람을 위한 노트 --" "예술은 미스테리이고, 연속적이며 역사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저는 매그리트의 'Everyman' 과 같은, 우리 시대의 진부한 이미지들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컴퓨터 조작의 시대에서" "초현실은 보편화되었고," "구식을 답습한다고 확신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예술이다 (Art is whatever)' 라는 구절은" "예술 창조에 대한 이 시대의 포용력을 표현한 것입니다." "일종의 '당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일을 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라는 개념인 것이죠." "매그리트의 그림자가 포스터의 한 가운데에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의 그림자가 'whatever'이란 단어 중에서 'hat' 부분만 고립시키고 있는" "시적인 이벤트가 나타난 것이죠." "포스터에서 나온 네 개의 모자들은 각각" "모자 그 자체, 모자의 가치, 모자의 그림자, 그리고 모자의 형태로서" "어떻게 예술이 정의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무엇이든지 말이죠. (Whatever)" (박수) 좋습니다. (박수) 그리고 제가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저는 같은 구절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몇 년전에 브루노 무나리씨가 문자 형태를 가지고 멋진 실험을 했지요. 문자에 최대한 변형을 가하면서, 동시에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디어가 제 머리속에 박혀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글자에서 조각들을 떼어 낸 다음, 아랫 부분에 놓아두었는데 물론 그것은 남은 것들이고, 그래서 라벨이 붙여져 있죠. 그리고 실제로 여러분들은 이것을 "예술은 무엇이든 남은 것들이다. (Art is whatever remains)" 라고 읽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돈토켈리스 세미테스타세아를 만나보세요. 트라이어시 후기의 이 작은 생물은 늪에서 뒹굴며 나날을 보냅니다. 다른 파충류들과 함께요. 표면 아래에는 공격에 대한 최상의 방어 수단이 있습니다. 배에 딱딱한 껍질이 있어요. 오돈토켈리스는 거북이의 초기 조상입니다. 반껍데기 몸체는 현대 거북이에 대한 중요한 정보입니다. 별도로 발달하는 두 개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거북이는 여전히 배아입니다. 둘 다 동물의 골격을 확장한 거예요. 그들은 대략 60개의 뼈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배아들처럼요. 거북이 배아는 미분화 세포로 만들어집니다. 특정 세포 유형이 되는 거죠. 그리고 장기와 조직도요. 유전자와 세포간의 의사소통을 통해서요. 처음에 거북이 배아는 다른 파충류, 새들, 그리고 포유류들 배아와 매우 비슷해 보입니다. 수맥 능선이라고 불리는 세포가 불룩하게 생긴 것만 빼면요. 산등성이는 목과 등 아래 사이의 몸 주위를 따라 확장됩니다. 이는 디스크 모양을 만듭니다. 그것은 갈비가 될 세포들을 끌어들이면서 카라파스라고 불리는 거북이 껍데기의 윗부분의 형성을 안내합니다. 갈비뼈는 아래쪽으로 구부려 일반적인 갈비뼈 모양을 만드는 대신 카라파시알 능선을 향해 바깥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런 다음, 주변의 세포를 뼈로 형성되는 세포로 바꾸는 신호 단백질을 분비합니다. 이 50개의 뼈들은 만나 봉합될 때까지 자랍니다. 뼈의 고리가 카라파스의 가장자리를 굳힙니다. 피부 세포의 바깥 층은 캐러패스를 덮고 있는 비늘을 만들어냅니다. 껍데기의 아랫부분인 플라스트론의 발달은 신경 파고 세포에 의해 추진되는데 신경 세포, 연골, 뼈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세포들의 두꺼운 방패는 9개의 판과 같은 뼈를 만들어 내는 구역에서 배 전체에 퍼집니다. 결국 봉합에 의해 캐러패스와 연결됩니다. 거북이의 껍질은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데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케이스는 또한 몇 가지 문제를 야기합니다. 거북이가 자라면서, 캐러패스와 플라스트론의 뼈 사이의 봉합이 퍼졌습니다. 대부분의 포유류와 파충류는 숨쉴 수 있도록 확장되는 유연한 늑골 우리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거북이들은 대신 껍질에 부착된 복근을 사용합니다. 하나는 숨을 들이쉬고, 다른 하나는 숨을 내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화석 기록에는 아직 공백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갈비뼈를 두껍게 한 것 같습니다. 가장 오래된 거북이 조상은 '은오토사우루스 아프리카누스'라고 불리는 생명체입니다. 2억 6천만 년 전에 살았고 현대의 거북이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강력한 팔뚝의 근육을 고정시키는 넓고 평평한 갈비 세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은오토사우루스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스스로 집을 파는 생명체였을 것입니다. 오돈토슐리의 세미테스타샤는 거북이 진화의 또 다른 단계를 보여주는데 두꺼운 갈비와 보호를 위한 배꼽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거북이들의 껍데기 특징에 대한 첫 번째 화석 증거는 약 2억 1천만년 전의 것으로 늑골이 융합된 프로가노클리 퀀스테디라는 종에 속합니다. 프로가노클레스는 물과 육지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현대의 거북이들과는 달리 머리를 등껍질에 집어넣을 수는 없었지만, 목에 방어용 가시가 달려 있었습니다. 현대의 거북이 껍질은 거북이의 종 만큼이나 다양합니다. 바다거북은 물속에서 미끄러지기 위해 평평하고 가벼운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육지에 사는 거북이들은 포식자의 턱에서 빠져나와 넘어지면 제자리로 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둥근 껍질 가지고 있습니다. 가죽과 부드러운 껍데기를 가진 거북이들은 등뼈의 고리가 없는 껍질이거나 칼날을 덮고 있는 거친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더 쉽게 비집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2012년 겨울이었어요. 저는 남인도에 있는 할머니 댁을 방문하러 갔었죠. 그런데 그곳에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피를 특별히 좋아하는 모기들이 있었습니다. (웃음) 농담이 아니에요. 제가 거기 있었을 때, 뜻밖의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 그건 바로 골동품이었는데, 한 세기 전에 만들어졌으며 희귀한 나무를 직접 깎아 진주와 금속 줄로 치장된 물건이였죠. 그건 가문의 가보 같은 것이었는데 제 과거와, 저희 부모님이 태어나셨던 곳,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 사이를 이어 주는 연결고리와도 같았죠. 제가 골동품을 받을 때만 해도 저는 사실 그걸 깨닫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저의 작품의 강력한 주제의식이 되었죠. 저희 모두 이 속담을 알고 있어요. "지금과 같은 시간은 없다." 그러나 요즘에는 현재를 제외한 다른 시간은 없는 것 같이 느껴져요. 순간적이고 이슬처럼 사라지는 것들은 우리의 삶, 경제와 정치를 지배하는 것 처럼 보이죠. 우리가 오늘 몇 걸음이나 걸었는지, 유명인이 방금 트위터에 무엇을 올렸는지에 사로잡히는 것은 굉장히 쉽죠. 기업이 단기적 수익창출에 혈안이 되어, 미래의 투자를 등한시하는 것도 매우 쉬운 일이죠. 미래 세대를 위해 양어장이나 농경지를 보존하는 대신 이는 빠르게 소모되고 있고, 정부가 그것을 방관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 또한 너무나 쉬운 일이죠. 제가 느끼기에, 이대로라면, 우리 세대가 좋은 조상으로 기억 되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저희 인류는 앞을 내다보도록 진화했죠. 별자리로 점을 치고, 사후 세계를 꿈꾸고, 추수를 위해서 씨를 뿌리죠. 어떤 과학자들은 이 초인적 능력을 "정신적 시간 여행"이라 부르고, 이 능력이 바로 인류가 생각해내어 마술을 부리듯이 만들어낸 농경에서부터 마그나카르타, 그리고 인터넷에 이르는 인류 문명의 거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오늘날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가 이 초능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왜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기죠. 잘못된 것은 우리의 공동체, 사업, 기업들이 설계된 방식입니다. 우리의 선견지명을 발휘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세 가지 실수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첫 번째 실수는 우리가 측정하는 대상입니다. 우리가 회사의 분기별 수익이나 단기 주가 지수 등의 지표를 살펴볼 때, 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지, 장기적으로 독창성을 발휘할지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아니에요. 우리가 학교에서 귀가한 아이들의 시험 점수에 집착할 때, 그것이 반드시 그 아이의 장기적인 학습과 호기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는 미래에 정말 중요한 것들은 측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견지명에 지장을 주는 두 번째 실수는 우리가 무엇을 보상하는지입니다. 정치적 지도자나 기업가가 해결한 재앙이나 방금 발표한 내용에 대해 우리가 찬양한다면, 우리는 그 리더가 재앙을 예방하는데 투자하도록 하거나, 홍수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거나, 불평등과 싸운다거나, 연구와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미래에 대해서 투자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선견지명을 손상시키는 세 번째 실수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다음에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집중하죠. 별자리를 이용하던, 알고리즘을 이용하던 이 현상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너무 적은 시간을 씁니다.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퍼졌을 때, 전세계 공공보건 관료들은 에볼라가 어떻게 퍼져나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초기 경보 신호와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이를 짐작하지 못했고,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결국 그 전염병은 커져서 만천 여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아갔죠. 많은 자원과 좋은 예보를 가진 사람들이 치명적인 허리케인을 준비하지 않을 때, 그들은 종종 위험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하는데 실패하죠. 제가 설명해드린 이 실수들은 모두 비참해 보이긴 하지만, 불가피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 모두를 피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의 선견지명에 도움이 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지평선을 찾을 때 옛날 선장들이 쓰던 망원경 같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멀리 바다를 건너서 보는 대신 시간을 건너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도구입니다. 제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된, 우리의 선견지명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몇 가지 소개하려는데요. 제가 알려드릴 첫 번째 도구는 장기전을 대비하여 지금 지출을 하는 것입니다. 이분은 제가 캔자스에서 만났던 농부인 웨스 잭슨입니다. 잭슨씨는 알고 있었죠. 우리가 미래 세대를 부양하기 위해 필요한 비옥한 표층토를 우리가 현재 기르고 있는 대부분의 농작물이 벗겨내서 없애고 있다는 것을요. 그는 과학자들과 모여, 농장의 비옥한 표층토를 고정시킬 수 있게 깊게 뿌리를 내리는 다년생 곡물을 심어 침식을 예방하고, 미래의 수확도 보호하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알고 있었죠. 농부들이 단기간에 그 농작물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농작물의 연간 생산량을 증가시켜야 했고 그 농작물을 이용하여 씨리얼이나 맥주를 제조할 회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요. 농부들이 미래를 위해 선행을 하면서 현재에도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요. 이것은 유효성이 증명된 전략입니다. 사실, 이것은 20세기 초반 내전 직후 미국 남부 조지 워싱던 카버에 의해서 사용되었었죠. 많은 분들이 아마도 카버의 300가지 땅콩 사용법을 들어보셨을텐데 그가 고안해낸 제품과 요리법으로 인해 땅콩의 인가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왜 카버가 그런 일을 했는지는 모르죠. 그는 알라배마의 가난한 소작인들을 도우려고 노력했어요. 소작인들의 면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었고 그는 농장에 땅콩을 심는 것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 면 생산량이 몇 년 후에 증가할 것임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카버는 그들이 단기적인 수익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선견지명을 위한 또 다른 도구에 대해 얘기해 보죠. 이것은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보존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말이죠. 2011년 토호구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 방사능이 유출되었는데, 저는 유출 사건의 6주년에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거기 있었을 때, 오나가와 핵발전소에 대해 알게 됐죠. 그곳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후쿠시마 다이치보다 지진의 진앙에 더 가까이 있었어요. 오나가와에서는, 시민들이 핵발전소를 피난처로 삼고 그곳으로 도망갔어요. 발전소는 정말로 안전했죠. 쓰나미로 인한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야노스케 히라이라는 한 엔지니어의 선견지명 덕분이었죠. 1960년대, 그는 발전소를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고도에 더 높은 방파제와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그는 고향 신사에서 전해지던 이야기를 알고 있었죠. 869년, 쓰나미 때문에 그곳이 침수되었다는 이야기를요. 그의 역사 지식은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었던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견지명의 도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번 도구는 가보를 공유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멕시코의 태평양 해안의 바닷가재 어부들입니다. 그들이 바로 제게 이 방법을 가르쳐 주었죠. 그들은 거의 백 년 동안 바닷가재 수확량을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수집해 온 지식을 자녀와 손자손녀들에게 전해줄 공유 자원처럼 여겼기 때문이죠. 그들은 그들이 잡았던 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번식중인 바닷가재들은 수확해가지 않았습니다. 북아메리카에는, 비슷한 작업을 실시하는 30개 이상의 수산어장이 있습니다. 현재 바다에서 가능한 모든 물고기를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생존을 위해 수확 공유를 하며 장기적인 이윤을 창출하려 노력합니다. 이는 어부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제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선견지명의 도구는 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든지 볼 수 있어요. 단기 주가 지수를 넘어서서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 회사, 선거 자금 후원처의 직접적 이익을 대변하는 선거를 없애는 나라들요.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이런 도구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측정하는지를 재고하고, 우리가 보상하는 대상을 변화시키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도록 용감해지고 싶다면요.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이 과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도구들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고, 어떤 도구들은 기업체나 공동체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고, 어떤 것은 사회 전체적으로 찾아야겠죠. 미래를 위한 노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이 노력을 계속 하게 된 이유는 제가 말씀드렸던 악기에 있습니다. 이것은 딜루바라고 불립니다. 저의 증조할아버지께서 주문 제작하셨죠. 그는 20세기 초반 인도에서 유명한 음악 및 예술 비평가였어요. 저희 증조 할머니께서 모든 물건을 다 전당포에 내놓던 당시, 저희 증조 할아버지께서는 이 악기를 보호할 선견지명이 있으셨죠. 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는 악기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 보존하셨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물려받으셨고, 할머니는 저에게 물려주셨죠. 제가 처음 그 악기의 소리를 들었을 때 저는 매료되었어요. 그건 마치 히말라야 산맥 안개 속의 방랑자의 소리처럼 들렸어요. 과거로부터 온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죠. (음악) (음악 끝) 제 친구 심란 싱이 딜루바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연주했다면 고양이가 죽어가는 소리가 났을 테니, 고마워하셔도 되요. (웃음) 저 악기는 제 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제 소유물은 아니에요. 제 역할은 그것을 보살피는 것이고, 소유하는 것보다 더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이 악기는 저를 후손, 그리고 조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제가 제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서사의 한 부분인 것처럼 느끼게 하죠. 그리고 저는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견지명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을요. 우리가 갈망하는 좋은 조상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우리 자녀 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요. 당신의 가보가 무엇이든지, 키가 크든지 작든지, 그것을 보존하세요. 그것이 만드는 음악은 세대를 걸쳐 울려퍼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시작하기 전에 블록을 가지고 놀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을 뻗어 쥐고 집어들고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동안 여러분은 사실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공간적 관계를 이해하고 조작하면서 말입니다. 공간적 논리는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과 깊게 관련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 과학자로서 물리적 대상과의 상호작용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서 조언자 패티와 공동 연구자 지반 칼라니시와 함께 이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디지털 손가락처럼 평면 데스크탑 위를 이동하는 하나의 마우스 커서 대신에 정보를 두 손으로, 물리적으로 쥐고 원하는 방식으로 배열할 수 있으면 어떨까? 너무 흥미로운 질문이라서 우리는 그 답을 찾기로 했고 '시프터블'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간단히 말해 '시프터블'은 인터액티브 컴퓨터입니다. 쿠키 정도 크기죠. 손으로 움직일 수 있고 서로를 감지할 수 있고,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고, 모니터와 무선 라디오가 내장돼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리적이라는 것이죠. 블록처럼 잡아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시프터블은 디지털 정보를 조작하는 새로운 생태계의 한 예입니다. 이런 도구들이 더 물리적으로 변하고, 움직임을 인식하고 서로를 인식하고 우리가 그것들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교하게 인식하게 되면 새롭고 재미있는 상호작용 방식의 탐구가 시작됩니다. 간단한 예를 가지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시프터블'은 비디오를 출력하기로 설정돼 있습니다. 한쪽으로 기울이면 비디오가 이쪽으로 기울어지고 반대로 기울이면 비디오도 돌아옵니다. 이 인터액티브 초상화들은 서로를 인식합니다. 나란히 두면 서로에게 흥미가 생기죠. 둘러싸이면 그것도 감지합니다. 조금 당황할 지도 모르죠. 움직임과 기울기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이 갖는 흥미로운 의의 중 하나는 일상적인 동작을 데이터에 적용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액체를 따르는 것처럼 색깔을 따르는 것이요. 이번에는 여기 페인트통으로 설정된 '시프터블'이 세 개 있습니다. 이들을 이용해서 가운데 시프터블에 색깔을 따를 수 있고 색깔들이 섞이게 됩니다. 너무 많이 들어갔으면 다시 따라낼 수도 있습니다. 또 교육에 응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도 있습니다. 언어, 산수, 논리 게임에요. 저희는 사람들이 여러가지를 빠르게 시도하고 그 결과를 곧바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기서 저는... (박수) 이것은 간단한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피보나치 수열입니다. 이건 스크래블과 보글을 섞은 단어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각 '시프터블'에 글자가 무작위로 정해지는데 단어를 만들려 하면 시프터블이 사전을 검색합니다. 30초가 지나면 다시 섞이고 새로운 글자들을 가지고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미디어 랩으로 체험학습을 나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 번 해보라고 하고 동영상으로 찍었죠.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런 장치가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많이 해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단어를 만드세요. "라고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뭘 해야 할지 정확히 알죠. 여기 시도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저희들의 최연소 베타테스터가 있네요. 얘는 '시프터블'을 쌓아올리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어요. 아기에게 이것들은 평범한 블록에 불과했죠. 이건 인터액티브 만화 프로그램인데 언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학습 툴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건 필릭스인데 그 캐릭터가 표시된 '시프터블'을 탁자에서 들어올리기만 하면 장면에 새로운 캐릭터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여기, 해를 부르고 있죠. 해가 뜨고 있어요. 이번엔 경운기를 불러왔습니다. 주황색 경운기에요. 잘 했어! 와! '시프터블'을 흔들고 나란히 배열하면 캐릭터들이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멍멍!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요. 안녕! 결말이 열린 이야기고 어떻게 진행될지 아이가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야, 날아가! 제가 오늘 보여드릴 마지막 예는 최근에 개발한 음악 시퀀싱 및 라이브 연주 툴입니다. 여기서 '시프터블'은 리드, 베이스, 드럼과 같은 음원에 해당되죠. 각각 네 가지 변주가 있는데 어떤 것을 사용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음원들을 시퀀스에 주입하고 원하는 패턴으로 조립할 수 있죠. 음원 시프터블을 시퀀스 시프터블과 접촉시키면 음원이 주입됩니다. 리버브나 필터처럼 라이브로 조절할 수 있는 효과도 있어요. 특정 음원에 연결하고 기울이면 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속도나 음량과 같은 전체 효과는 시퀀스 전체에 적용됩니다. 한번 보죠. (음악 재생) 일단 시퀀스 '시프터블' 두 개에 리드를 주입하고 연속해서 배열하고, 연장하고, 리드를 조금 더 넣겠습니다. 그 다음에 베이스라인을 넣습니다. (음악 재생) 퍼커션도 좀 넣고요. (음악 재생) 이제 필터를 드럼에 연결해 라이브로 효과를 조절하겠습니다. (음악 재생) 속도 '시프터블'을 기울여서 시퀀스 전체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 이제 필터를 베이스에 연결해 더 세밀한 표현을 해보죠. (음악 재생) 재생 중에 시퀀스를 재배열할 수 있습니다. 미리 계획을 짤 필요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할 수 있고 하면서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량 '시프터블'을 왼쪽으로 기울여 시퀀스 전체를 페이드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보시다시피 저의 관심사는 우리의 두뇌와 신체에 보다 적합한 새로운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디자인 공간 상의 한 지점과 실험실에서 개발한 몇 가지 가능성을 보여드렸습니다.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발상은 우리는 현재 디지털 미디어와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도구의 시대, 그 첨단에 도달했으며 우리들의 방식으로 정보를 활용하게 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이야기 나누기를 바랍니다. (박수) 제 이름은 난푸입니다. 중국에서 “난”은 “남자”를 뜻합니다. 그리고 “푸”의 뜻은 “기둥”이죠. 우리 가족은 자라서 가정의 기둥이 될 남자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제 이름을 난푸로 지었던 것입니다. (웃음) 전 1985년에 태어났습니다.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발표한 지 6년이 지난 후 입니다. 제가 태어난 직후에 지방 공무원이 와서 저의 엄마에게 불임 시술을 권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가족의 이름을 물려줄 아들을 원했기 때문에, 공무원에 맞섰습니다. 결국 부모님은 둘째를 가질 수 있게 허락받았지만, 5년을 기다려야 했고, 상당한 양의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제 동생과 저는 한 자녀 가족으로 구성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자랐습니다. 제가 부끄럽다고 느꼈던 것은 저에게 어린 남동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두 아이가 있다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절, 이런 자괴감과 죄의식이 어디에서부터 오는지 의문을 갖지 않았습니다. 일 년 반 전에, 저의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정말 제 삶에 어떤 일보다도 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엄마가 되었다는 것은, 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 주었고, 중국에서의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도 상기시켰습니다. 과거 30년 동안, 우리 가족의 모두는 정부로부터 아이를 낳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전 한 자녀 정책의 영향 아래 살았던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 상황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가 인터뷰 한 사람 중 한 명은 조산사였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의 출산을 도왔던 분입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제가 그분을 만났을 때 그분의 나이는 84세였습니다. 전 그분께 물었습니다. “조산사로 일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산모의 출산을 도왔는지 기억하시나요?” 그분은 출산을 몇 번이나 도왔는지는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그동안 60,000번의 유산과 불임 수술을 행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간혹, 그분은 임신 말기의 태아는 낙태로부터 살아남으려 하는데 그러면 그분은 아이를 분만시킨 후 죽여야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분은 그 일을 행할 때 자기의 손이 얼마나 떨렸는지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영화를 찍기 시작하면서 전 이것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정책을 시행한 사람들 그리고 그 결과와 함께 살아간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를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분과의 인터뷰를 마무리했을 때쯤 전 집 한구석에 장식되어 있는 집에서 만든 정교한 깃발들을 발견했습니다. 깃발 하나하나에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족들로부터 온 깃발이었습니다. 그분은 그 가족들의 불임 문제를 도왔던 것입니다. 그분은 더 이상 낙태와 불임 시술 일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분이 최근에 행한 유일한 것은 가족이 아기를 갖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분은 한 자녀 정책을 시행했던 일 때문에 죄책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가족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돕는 일로 과거에 한 일을 씻어내고 싶어 했습니다. 전 그분도 정책의 희생자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목소리가 그분에게 중국의 생존에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그 일이 옳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옳다고 생각한 일을 했던 것입니다. 전 그 메시지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 메시지는 제가 자라는 내내 모든 곳에 있었습니다. 성냥갑에도 인쇄되어 있었고, 놀이용 카드, 교과서, 포스터. 한 자녀 정책을 찬양하는 선전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었어요. [불임 시술을 거부하는 자는 체포할 것이다] 불복종 했을 시 당할 위협도 물론 존재했습니다. 그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어 제가 자라는 내내 남동생이 있다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게 했던 것입니다. 한 명 한 명을 촬영할 때마다 전 선전이 어떻게 그들의 정신과 마음에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위해 희생을 감수했던 그들의 헌신적인 마음이 어떻게 더욱더 어둡고 비극적으로 바뀌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은 중국뿐만이 아닙니다. 이 지구상에 선전이 없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보다 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나라들은 선전의 모습을 인식하기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선전은 뉴스 보도와 TV 광고, 정치 캠페인 소셜 미디어 등 잘 보이는 곳에 숨어 있습니다. 선전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모든 사회가 선전의 진실을 파악하는 데 있어 취약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사회라도 선전이 진실을 대체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69년 7월 미국인 세 명이 우주로 출발했습니다. 그들은 달 표면에 도착해 익히 알려진,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해냈습니다. 버즈 올드린과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내려서 깃발을 세웠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그 순간을 커다란 승리로 기념했습니다. 모두가 놀라운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에 남기고 온 건 깃발만이 아닙니다. 기념패도 하나 남겼습니다. 이 아름다운 기념패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여기, 지구 전역을 나타낸 지구본 그림 두 개가 보입니다. 여기 아름다운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류에 평화를 전하러 왔습니다.” 일단, 이 구절은 시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처음 달에 도착한 순간을 전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글꼴로 쓰였습니다. 이 글꼴은 산업 예술적이며 공학적인 느낌이 듭니다. 또한 달에 존재하는 것을 위한 가장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죠. 푸투라(미래). 지금부터 글꼴에 대해 소개하고, 왜 이 글꼴이 달 착륙에 적절한지 말씀드리죠. 그건 단순히 의례적으로 사용한게 아녔어요. 사실 여러분 모두 오늘 이 장소에 오셨을 때 글꼴에 대해 생각하셨을 겁니다. 비록 의식하지 않았더라도 여러분 모두 무의식적으로 타이포그래피 전문가입니다. 타이포그래피는 글꼴이 세상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고, 글꼴은 세계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시각언어입니다. 여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글꼴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닐 겁니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글꼴을 찾기 위해 매일 몇 시간을 쓸 때도 있고 적절한 특징이 있는 글꼴을 얻기 위해 매년 수천 달러를 쓰기도 하죠. 하지만 여러분도 일상적으로 글꼴을 평가합니다. 믿기 힘드시다면, 여기 어떻게 오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도로 표지판을 보며 길을 찾았고 심지어 휴대폰에서도 어떤 신호는 신뢰하고 어떤 신호는 무시할지 고민합니다. 글꼴을 평가하면서요. 또 새로운 물건을 살 때 어떤 물건이 비싸거나 저렴한지 혹은 구하기 어렵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뭔가 어색하게 사용된 글꼴을 보면 바로 눈치챈다는 사실이죠. (웃음) 제가 타이포그래피를 사랑하고 글꼴과 푸투라를 사랑하는 이유는 글꼴을 제가 모든 영역에서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발걸음이 닿는 길거리와 손에 닿는 모든 책을 더불어 읽을 수 있는 모든 것이 사랑하는 글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제,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와 여기에 일어난 사건을 이해한다면 이전에 일어난 모든 것들의 역사를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푸투라 체 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이 글꼴은 축소판 모더니즘입니다. 이 글꼴을 통해 모더니즘이 미국으로 스며들었으며, 푸투라는 20세기 들어 가장 많이 쓰였거나 가장 많은 종류의 글꼴로 파생되었죠. “적을수록 좋다,” 이는 모더니즘의 경구입니다. 시각예술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본질과 기본 형태에 집중하고 기하학적 구조에 주목하자. 푸투라는 이러한 요소를 핵심으로 생각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푸투라의 형태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를 내부에 간직합니다. 글자 몇 개는 모두 동그라미에 기반합니다. O와 D 그리고 C가 그렇고 다른 글자는 세모처럼 꼭짓점을 가집니다. 다른 글자들은 마치 자나 컴퍼스로 그린 것처럼 생겼습니다. 기하학적이고, 수학적이며, 정교한 느낌을 줍니다. 사실 이 모든 체계가 글꼴을 디자인하는 방식에 일관적으로 적용됩니다. 한 글자를 어떤 글자와 다른 모습으로, 뭔가 새롭게 만들려면 이처럼 얇은 형태, 중간 형태, 두꺼운 형태가 있습니다. 글꼴 전체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와 분리되려는 의식적인 경향으로 손으로 쓴 게 아니라 기계로 만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손으로 쓴 글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글꼴은 사람들에게 서예용 붓이나 펜으로 쓴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선의 두께가 다릅니다. 가라몬드처럼 더 전통적인 글꼴은 오래된 시스템의 영향을 간직하여 이처럼 A의 꼭대기에서 더 가늘어지고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죠. 이 글꼴은 손으로 쓴 느낌을 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대조적으로, 푸투라는 사람이 손으로 쓴 느낌을 주지 않도록 디자인되었고 기계가 만들어서 기계 문명과 산업 시대에 더 적합한 느낌을 주죠. 이 글꼴에서 1927년 푸투라를 개발한 파울 레너(Paul Renner)가 도입한 기교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세히 보신다면 동그라미 모양이 수직축과 만나는 형태가 조금씩 가늘어지는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 방법은 글꼴이 기하학적으로 완벽해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수백 가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비록 수학적으로는 완벽하지 않지만요. 이러한 작업은 글꼴 디자이너들이 적절한 글꼴을 개발하기 위해 매일 하는 노력입니다. 같은 시기 유럽과 미국의 디자이너들이 비슷한 시도를 했습니다. 유럽에서 건너온 몇 가지 훌륭한 사례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글꼴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독일에서 나온 이 글꼴들은 푸투라와 몇 가지 측면에서 매우 유사한데 높낮이나 비율은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왜 푸투라가 세계를 지배했을까요? 이 화면에 나온 글꼴의 이름을 보시면 몇몇 이름은 발음하기 무척 까다롭습니다. 에르바, 카벨 라이트, 벨톨트 그로테스크, 엘레강트 그로테스크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은 아닙니다. 그렇죠? 이 이름을 푸투라와 비교해보시면 홍보 부서에서 이름을 정말 잘 골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이름이 놀라운 점은, 아시다시피, 이 이름에 들어 있는 의미가 실제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상을 일깨운다는 사실입니다. 이 이름은 독일에서 미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독일어가 아니거든요. 더 넓고 커다란 영역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낱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이 이름을 미국에서 사용하던 이름과 비교해봅시다. 이는 1920년 같은 시기 미국에서 나온 글꼴이 볼드, 브래쉬, 브래거도시오스입니다. 이 이름들은 1920년 대공황이 닥쳐 혼란에 빠졌을 때 주식시장에서 사람들이 짓던 표정을 연상하게 합니다. 푸투라라는 이름이 뭔가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죠. 이제 한 걸음 물러나 글꼴이 사용되는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잡지는 오늘날 대부분이 알고있는 “베니티 페어”입니다. 1929년 여름 판의 모습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디자인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이 잡지는 1920년대의 가장 전형적인 구성입니다. 중요 인물의 사진이 있습니다. 당시 뉴욕 상원의원이던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사진입니다. 모든 요소가 중앙을 기준으로 대칭을 이룹니다. 여전히 장식적 요소가 약간 남아 있는데 이는 빅토리아 양식의 흔적이 약간 남아있는 것으로 완전히 현대적이지는 않죠. 하지만 모든게 견고하게 보이죠. 심지어 첫 글자를 강조하여 읽기 쉽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빠르게 바뀌었는데 1929년 10월 베를린 출신 디자이너가 “베니티 페어”를 새로 디자인했거든요. 이게 푸투라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상원의원 대신 추상적이고 아름다운 배경 사진이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서는 바다입니다. 첫 글자를 강조하는 대신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운데로 집중하던 레이아웃은 이제 비대칭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잡지를 들여다볼수록 점점 더 급진적인 형태를 띱니다. 이는 더 극적인 비대칭입니다. 여기서는 파블로 피카소의 일러스트가 책 사이의 공간을 뚫고 페이지를 가로질러 움직입니다. 여기 심지어 더 급진적인 요소가 있어요. 푸투라를 자세히 살펴보면 무언가 눈에 띌 것입니다. 첫 눈에 보기는 어렵겠지만 이 페이지의 제목과 캡션에는 대문자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급진적이라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지만 어떤 잡지와 책에서도, 어떤 웹사이트를 들어가 봐도 제가 보장해요. 대문자를 쓰지 않는 경우는 찾기 어렵죠. 이는 지금도 여전히 급진적인 발상입니다. 이게 왜 급진적일까요? 사람들은 대문자가 뭔가 중요한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이나 직함, 그저 기업명을 나타내거나, 혹은 상표를 말이죠. 사실 여러 면에서 미국은 대문자 사용의 고향입니다. 모든 곳에 대문자 넣기를 좋아합니다. (웃음) 그러니 잡지에서 대문자를 빼자는 생각을 도입하는 것이 얼마나 급진적이었을지 생각해보세요. 마치 지금 우리 사회에서 성별을 지칭하는 대명사를 두고 논쟁하는 것과 같은 정치적 힘을 가졌을 것입니다. 1920년대에, 구소련이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대문자를 미사용은 사회주의 사상이 미국으로 침범함을 의미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소문자는 평등주의, 모든 것을 낮추어 공평한 경쟁의 장을 이루는 사상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급진적인 발상입니다. 얼마나 자주 대문자를 사용하여 더 많은 힘과 위신을 부여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따라서 이는 푸투라를 사용하여 사상을 나타내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른 디자이너들은 푸투라를 사용해 다른 일을 했습니다. 모더니즘이 들어있는 색다른 발상을 도입했는데 여기에는 흥미롭고 새로운 일러스트 스타일과 콜라주 종류의 일러스트가 있고 혹은 그저 유럽에서 건너온 새로운 책 표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1920년대에는 새로운 글꼴을 사용하고 싶어도 단순히 컴퓨터를 이용해 다운로드할 수 없었죠. 납으로 만든 활판 조각이 필요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이 글꼴을 도입해 그들 고유의 시스템으로 편입시켜 일상의 타이포그래피로 광고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금속활자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유능한 자본주의자 미국인들이 뭘 했을까요? 모든 종류의 모조 글꼴을 만들죠. 푸투라와 전혀 상관없는 이름이지만 생김새는 똑같은 스파르탄이나 템포 같은 글꼴이 탄생했습니다. 사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무렵 미국 기업들은 나치에서 만든 상품을 보이콧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말했죠. “그냥 우리 모조품을 사용하세요. 20세기, 스파르탄, 보그, 템포를 쓰세요. 이 글꼴은 푸투라와 똑같습니다.” 사실 사용자 대부분은 새로운 이름을 기억하지도 않았고 그냥 모두 푸투라라고 불렀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푸투라를 들여와 그걸 정복한 뒤 미국 고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인들은 모조 글꼴을 모든 분야, 카탈로그와 지도책 백과사전과 표와 그래프 달력과 심지어 정치 선전물에도 사용했으며 신흥 미식축구팀 로고에도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 글꼴들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광고 대부분에도 쓰였어요. 이러한 맥락을 따라 미국 정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지도와 새로운 프로젝트에 사용할 글꼴로 푸투라를 골랐습니다. 놀랄만한 선택은 아니었으며, 급진적인 선택도 아니었고, 공산주의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푸투라는 가장 중요한 지도 가령, 1962년 공군 지도와 1966년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한 지도에 쓰였죠. 따라서 우주 비행사들이 머큐리 계획을 처음 시작할 당시 존 글렌이 지구 궤도를 돌며 사용한 지도와 도표도 모두 푸투라로 되어있었던 건 놀라운 일이 아니죠. 사실, 머큐리 계획이 아폴로 계획으로 바뀔 무렵 푸투라는 점점 더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죠. 안전 계획서에 사용되었고 계기판에도 사용되었으며 운항 보조 장비에도 사용되었어요. 심지어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도표에도 사용되었죠.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푸투라는 단지 사람에게 나눠주는 설명서에만 사용된게 아니에요. 인터페이스 전반에 사용되기 시작하여 우주비행사가 장치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시스템 전체에 사용되었습니다. NASA는 모든 장치를 스스로 제작하는 거대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수백에 이르는 계약 업체, 보잉, IBM, 맥도널 더글러스, 모두 다른 장치를 만들었죠. 상상해봅시다. 만약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 안에 장착된 서로 다른 부품을 이질적인 시스템에서 각자 다른 글꼴로 봐야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주 항해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려 할 때마다 인지 과부하가 올 것입니다. 따라서 인터페이스에 푸투라를 사용하여 복잡한 구조를 살필 수 있게 돕고 더 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지 버튼 뿐 아니라 라벨에도 사용했으며 간이 식량과 공구 키트에도 사용했습니다. 손잡이와 레버가 어떤 용도인지 알려주는 데에도 사용했습니다. 사실 좀 더 단순하게 만들어야 했던 너무 복잡한 몇몇 장치도 지침은 모두 푸투라로 인쇄했기 때문에 바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머릿속에 기억할 필요 없이 바깥으로 꺼내서 보고 지시에 따르면 되었습니다. 여기서 푸투라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시스템을 조금 더 알아보기 쉽게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사실 비행사들이 우주선에 들어가고 나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것도 푸투라였을 겁니다. 푸투라가 사용된 사례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하나는 바로 이 카메라입니다. 이는 스웨덴 회사에서 만든 핫셀블라드라는 카메라입니다. 굉장히 좋은 카메라로, 사용해보신 분이 있을 겁니다. 사진작가들에게 굉장히 훌륭한 카메라로 인정받습니다. 카메라에 대해 알고 계신다면 눈치채셨겠지만 이 카메라는 약간 개조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필름 통 전면과 다른 부품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스티커들은 NASA의 우주 비행사들이 정말로 근사한 사진을 찍게 해줬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사진작가도 사진 예술 전문가도 아니지만 푸투라로 작성된 라벨을 보고 어떻게 이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 푸투라는 우주 비행사들이 적절하게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다룰 수 있게 해줬습니다. 여기서는 노출되기 전에 필름을 벗기지 말라고 합니다. 이 라벨이 없었더라면 그 놀라운 사진들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장식용품을 볼 때도, 이런 기념 견장이나 달에 있는 기념패 같은 것은 푸투라가 그저 기념 이상의, 디자인을 위해 선정된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푸투라는 그 선택으로 인해 권위와 타당성, 힘을 가집니다. 이 강연을 마치며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역시 푸투라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글꼴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글꼴이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푸투라는 매우 강력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는 문화적 동화작용으로, 무언가를 미국에서 도입한 뒤 미국 문화의 일부분으로 만들어내는 현상이죠. 미국이 하는 최고이자 최악의 행동 중 하나로, 미국의 문화로 다른 것을 도입한 뒤 다시 뱉어내어 그게 미국의 것이라 주장합니다. 여기서 푸투라는 시스템 전체를 단단하게 뒷받침하는 기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여줍니다. 푸투라는 원래 독일의 글꼴이었지만 미국으로 들어와 미국 상품이 되었죠.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에서 건너온 로켓과 과학자들도 미국의 기술이 되었죠. 즉, 어떤 면에서는 미국의 기념패 위에 사용한 독일 글꼴이 기술계에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하게 반영한 거죠. 그리고 여기서 이러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달에 있는 타이포그래피가 타당성과 권위를 반영하며 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가기 위한 힘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역사학자입니다. 역사학자로서 좋은 점은 어떤 관점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그 관점을 가지고 미국 교육을 바라보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이가 학습을 시작하기에 전략적으로 가장 좋은 때가 어린시절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50년도 전에 헤드스타트(Head Start)라는 미국 교육계의 중대한 전환점이 있었죠. 역사학자들은 그런 전환점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기 아주 쉽기 때문입니다. 헤드스타트가 도입 전에는 사실상 아무것도 없었죠. 헤드스타트가 도입되면서 우리는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학교에 가도록 준비시킬 수 있었습니다. 헤드스타트가 도입된 이후로 몇 몇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20만 명의 미국 아이들은 조기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며 이는 미국 전체 4세 아동의 절반을 넘습니다. 이것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아이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기초적인 학습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채 학교에 진학한 취약 아동들은 학교를 중퇴할 확률이 25% 더 높고 십대에 부모가 될 확률은 40% 더 높으며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60% 더 낮습니다. 그러면 조기 교육이 그토록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왜 모두가 조기 교육을 받지 못하는 걸까요? 우리가 현재 고안한 해결책들이 극복하지 못하는 장벽이 있습니다. 지리적인 장벽, 즉, 시골 혹은 외진 곳입니다. 이동의 장벽, 어디에나 있는 맞벌이 부부를 떠올려보세요 부모 선택의 장벽, 4살짜리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의무인 주는 없죠. 그리고 비용으로 인한 장벽. 미취학 아동 한 명을 교육하는데 각 주에서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1년에 약 5천만 달러입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문제들만 늘어놓을거냐고요? 아니요. 오늘 저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기술에 의해 가능하게 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학 전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바로 업스타트입니다. 미국 내 6만 명 이상의 미취학아동이 이미 이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 압니다. 여기 국가차원의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기술을 찾는 사람이 또 있군.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 저희는 1:1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조기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자신의 속도에 맞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읽기, 사회학 그리고 뇌 과학까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이 소프트웨어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때야 하는지 조언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드리자면 (비디오) 영! ("Day-O"에 맞춰 노래함) 영이라네! 영은 다른 숫자와는 달라. 영은 크고 둥근 "동그라미"야. 1하고는 달라. 너도 알고 있지? 영은 크고 둥근 "동그라미". (웃음) 이게 "영의 노래"입니다. (웃음) 수 개념을 가르치기 위한 홀수 토드와 짝수 스티븐도 있죠. 낱말 새들도 있어요. 함께 소리나는 글자들을 섞으면 낱말 새들이 단어를 만들어 주죠. 사용 방법은 짧고 컬러풀하고 금방 눈에 들어오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집중할 수 있도록요. 하지만 업스타트 프로그램을 차별화 시키고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가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모든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 필요한 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진행 되는지 보시죠. 이것은 어떤 주의 취학 준비 사항 점검표입니다. 거의 모든 주에 이런 게 있어요. 저희는 부모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주요 사항에 대한 현장 단체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리고는 소프트웨어가 읽기나 수학, 과학 교육은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근육 운동이나 일상에서 필요한 기본 교육은 부모 몫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들의 정서학습은 함께 책임지고요.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입니다. 프로그램 달성률이 90% 정도거든요. 이는 작년 기준으로는 만 삼천오백 명의 아이들이 업스타트 프로그램을 졸업했다는 의미입니다. 프로그램의 성과는 놀라웠습니다. 외부 평가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학업 성취도는 참여치 않은 아이의 2-3배나 됩니다. 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는 저희 프로그램의 강력한 효과를 입증하죠. 종단 연구를 통해 시간을 두고 관찰한 결과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은 최장 3~4학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업 상의 이점입니다. 또 다른 연구는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들의 정서적인 발달 수준이 공립 혹은 사립 유치원의 아이들과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재까지 업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육만 명의 아이들 중 대부분은 유타 주 출신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같은 결과를 미시시피주의 흑인 아동에게서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킹스턴과 그의 어머니 입니다. 아리조나에서 영어를 배우던 데이지와 그녀의 가족도 마찬가지 입니다. 필라델피아의 난민 아이들도 물론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졸업 사진이죠. 미국 원주민 아이들도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가장 외딴 지역의 아이들이에요. 이 소녀는 셰리즈입니다. 모뉴멘트 벨리의 이 동네에 삽니다. 업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컴퓨터 화면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업스타트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시간은 하루에 15분, 일주일에 다섯 번이고 미국 소아학과 학회 기준 4살 아동 일일 권장 시간인 1시간 이내라고요. 어떤 이들은 공간 기반의 학습만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말합니다 현장 교육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현장에 보낼 수 없거나 부모가 아이를 보내지 않는다면 기술이 실현하는 결과가 보장된 선택지가 좋은 대안이 아닌가요? 그리고 저희도 유치원이랑 같이 협업하는 거 좋아해요. 현재 미시시피 주에는 800명의 아이들이 낮에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밤에는 가족들과 함께 업스타트 프로그램을 수행합니다. 저희의 대담한 아이디어는 업스타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이미 있는 무언가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이 방법이 아니면 방법이 없는 아이들을 돕고자 합니다. 저희는 회의론자에 맞설만한 배짱도 있고 그 일을 할수 있는 에너지도 있고 계획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주에서 하는 일이죠. 그래서 저희는 먼저 자선 모금액을 이용해 해당 주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그 데이터를 얻을 겁니다. 모든 주는 자신들의 주가 특별하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해당 주의 아이들에게도 프로그램이 효과를 낼지 알고싶어 하죠. 투자하기 전에 말입니다. 또한 업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지해줄 핵심인물을 찾을 겁니다.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지로서의 업스타트를요. 그리고 우리는 함께 주 의회로 갈 겁니다. 업스타트를 자선 활동에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서요. 이미 성공했던 방법이랍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는 현재까지 세 곳의 주에서 성과를 거뒀던 방법입니다. 유타, 인디아나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요. 또 저희는 여러 주에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협조적인 사람들을 이미 찾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리적인 장벽이 큰 주로 가서 계획을 실행하고 그리고는 이미 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학업 성취가 그리 크지 못한 주로 옮겨갈 겁니다. 혹은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로요. 그리고 설득하는데 가장 많은 데이터와 노력이 필요한 주들로 갈 겁니다. 저희 프로그램이 확장해가는 기세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길 바라면서요. 5년 후, 백만 명 중 사분의 일이 프로그램 이용자가 되고 각 주가 아이들에게 업스타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만들 거예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죠. 2천 달러가 있으면 저희는 한 아이에게 프로그램,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아이는 또 다시 (성공적인) 시범 사례의 하나로서 다른 아이들도 업스타트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할 겁니다. 참여하는 시민들도 필요합니다. 학교에 갈 준비가 얼마나 쉬운지 주 정부에 말해 줄 분들이요. 여러분이 의식있는 시민이 아니라면 이 자리에 계시지도 않겠죠.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업스타트를 조기 교육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학교에 갈 준비를 하지 못했을 아이들의 인생에 업스타트는 이미 중대한 전환점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방금 강연하신 분 처럼 저도 TED가 처음입니다. 저 역시 이곳이 처음이라,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르겠네요. (박수) 앤더슨 씨가 저를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또한 여러분을 위해 연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쁩니다. 제가 연주한 곡은 조셉 호프만의 작품입니다. '만화경'으로 불리는 곡이죠. 호프만은 19세기 폴란드 피아니시트 겸 작곡가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훌륭한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간주되죠. 여러분을 위하여 제가 연주하고 싶은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은 19세기 독일작곡가 로버트 슈만의 "아베그 변주곡"이라고 불리는 곡이지요. 아베그의 스펠링은 -- 사실 A-B-E-G-G 인데, 그것이 바로 그 멜로디의 주된 테마이지요. 이 이름은 슈만의 여자 친구 한명의 성(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그는 그 곡을 그의 아내에게 바쳤지요. (웃음) 이 음악을 집중해서 잘들으시면 아베그의 테마에서 5개의 변주를 들으실 수 있지요. 1834년에 작곡되었습니다, 비록 오래 된 곡이지만, 여러분께서 이 곡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박수) 이제 제가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앤더슨 씨가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세션의 주제는 "조화와 몰입"이라고 그래서 제가 그것에 대해 알고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했지요. 하여튼 어디서 부터 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음악 작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작곡을 할까요? 저는 야마하 씨는 작곡 교육에 정말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곡을 할때 우선 많은 음악적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지요. 그저 피아노 앞에서 즉흥적으로 멜로디를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는 그 아이디어 중 하나를 저의 중심적인 주제, 선율로 선택하지요. 여러분께서 들었던 아베그처럼 말이죠. 일단 제가 주 테마를 선택하면 여러 스타일 중에서 어떤 스타일이 제일 좋을가를 선택하죠. 올해 저는 로맨틱한 곡을 하나 작곡했지요. 그런데 영감을 받기 위해 리스트,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여러 위대한 로맨틱 작곡가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저의 음악선생님들과 함께 곡 전체의 구조를 구상했지요. 제 음악 선생님들은 곡 전체에 대한 계획을 짜도록 저를 도와 줬지요. 그 다음 과정은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주입시키는 것인데 이 부분은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일 힘들지요. 그리고 그 곡이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죄송합니다, 틀이 잡히면, 그 곡의 자세한 부분들을 손질하고 그 다음에는 작곡의 전반적인 효과를 다듬지요. 저는 또 그림 그리는 것도 즐기는데 저는 사실 일본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10대 아이들은 이것을 열광적으로 좋아하죠. 저는 작곡과 그림을 그리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왜냐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나 그림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떤 캐릭터에 대한 것인데, 그때 기존 캐릭터를 그릴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캐릭터를 그릴 것인지 결정하지요. 그리고는 그 캐릭터를 어떻게 그릴지를 결정하지요. 한 페이지에 그림을 그릴까? 컴퓨터에 그릴까? 좀 더 웅장한 효과가 나게 만화책 처럼 두 페이지에 걸친 큰 그림을 그릴까? 그리고는 그 캐릭터의 기본 스케치를 하는데 그건 그림의 뼈대 같은 거죠. 그리고는 펜과 연필을 사용해서 필요한대로 세부사항을 추가하는데 그것이 마무리 과정이지요. 음악과 그림의 또 다른 공통점은 마음의 상태인데 그이유는 저도 집중력이 약하고 쉽게 산만해 지는 십대 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숙제를 하려고 할때 숙제하기가 싫으면 저는 그림을 그리려고 하던지 아니면 그냥 놀면서 시간을 낭비하지요 그런데 어떤때는 전혀 그림을 그리거나 또는 작곡을 할 수 없는데 이것은 신경쓸 것이 너무나 많은 것과 같죠. 하려고 하는 것에 집중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제 시간을 잘 관리해고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를 좀 가질 수 있는데 그게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가끔가다 마술같은 일이 생기거나 또는 자연적으로 마음속에서 뭐가 우러나오면 그 즉시로 아름다운 것들을 창작할 수 있는데 저는 그것을 몰입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모든 것이 맞아 들어 갈때는 뭐든지 할 수 있으니가요. 그럴때는 마치 그 분야의 마스터가 돼서 무엇이나 할 수 있을 것 처럼 느껴지지요. 제가 작곡한 음악은 지금 여기에서 제가 연주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작곡은 끝났지만 음악이 너무 길어요. 그대신 제가 즉흥곡을 하나 작곡하지요. 여기 7개의 피아노 키 카드가 있습니다. 각각 음악 알파벳이 적혀있죠, 어떤분이 나오셔서 카드 다섯장을 선택해 주시기 바래요. 나오셔서 다섯 장 선택해주실 분 없나요? 그러면 제가 그 키로 멜로디를 만들고 즉흥곡을 작곡하겠습니다. 와우, 지원자, 예! (박수) 만나서 반갑습니다. G H:감사합니다. 5장 선택이죠? J L:네, 5장의 카드, 아무 카드나 상관 없습니다. GH:네 하나, 둘, 셋. 오, D 그리고 F -- 이건 너무 흔해서 안돼 (웃음) JL: 한번 더 GH: 좋아요, Effort(노력) 이라는 의미로 E를 택하죠. JL: 선택하신 순서대로 카드를 읽어 주시겠어요? GH: 좋아요. C, G, B, A 그리고 E JL: 대단히 감사합니다. GH: 천만에요. 그런데 이 카드들은 어떻게하죠? JL: 그건 안써요. 감사합니다. (박수) 자, 저분이 C, G, B, A, E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이 카드를 어떤 순서대로 정렬 시키겠어요. 자, 좋습니다. 제가 잠시 생각을 좀 하고. 이것을 테마로 해서 작곡을 하겠습니다. (박수) 다음 곡, 앙코르 곡으로 제가 연주할 곡은 잭 피나의 "왕벌의 비행" 입니다. (박수) (박수) 얼마전 미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취임식 연설에서 오바마는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호소했을까요? 오바마는 팔자좋게 쇼핑이나 하라고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전 대통령과는 다르게 말입니다. "네 나라를 제발 좀 믿어줘" 라고 하지도 않았고, "투자, 투자, 투자좀 하라"고 조르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우리가 어른스러워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개개인의 인간으로서의 덕목에 호소했습니다. 사실 덕목이란 좀 낡은 단어입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 그다지 들어 맞을만한 구석이 없죠.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대체 뭔소리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병원 청소부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한 작업 내역서입니다. 제 뒤에 화면에 올라가고 있네요. 뭐가 많은데, 사실 별건 없습니다. 뻔한 내용이죠. 바닥 쓸기, 걸레질하기, 쓰레기통 비우기, 상자 정돈하기 등등. 이런 자잘한 항목들이 너무 많아서 놀랍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새로울 것은 하나도 없죠. 하지만 한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목록에 항목이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타인에 대한 고려가 베어있는 항목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단 하나도 없습니다. 병원에서나 상례식장에서나 관리인들이 하는 일은 똑같이 잘 굴러갑니다. 심리학자들이 병원에서 용역 미화원들을 인터뷰한 일이 있습니다. 관리인으로서 자기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에 대해서요. 첫번째 상대는 마이크였습니다. 마이크는 이런 얘길 했습니다. 병실 바닥을 닦으려고 보니 병상에 있던 존스가 힘을 회복하려는듯 운동을 하는 것 같길래 바닥을 그냥 닦지 않고 내버려 뒀다고 말입니다. 하던 운동 계속 하시라고 말이죠. 셜린은 자기가 왜 상사의 훈계를 무시할 수 밖에 없었는지, 왜 로비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환자가족들이 하루종일 매일같이 거기 있는데, 지금 이순간에도 쪽잠을 자고 있는데 어떻게 청소를 할수 있겠냐며 말입니다. 루크에게도 사연이 있었습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어떤 환자의 병실을 두번이나 청소했답니다. 반년동안 아들의 병실에서 철야를 하던 아버지가 루크가 청소하는걸 못본거죠. 그래서 청소를 두번 씩이나 한겁니다. 아버지가 화가 나 있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기술자, 간호사 그리고 병원의 용역 미화원들이 보여줬던 이런 태도는, 의사들도 가끔씩 운이 좋으면 발휘하는 이런 "유도리"는, 단순히 사람의 기분을 더 낫게 해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환자에 대한 처우의 질을 끌어리고, 병원이 더욱 잘 굴러가게 만드니까요. 물론 모든 미화원들이 이들같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 다시말해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거나 친절한 태도, 자상한 배려, 그리고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병원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작업 명세서에는 이런 부분에 관해서라면 한마디도 없습니다. 이들 관리인들은 다른사람들을 고려해서 움직일 의지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옳은 일을 한다"는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는 도덕적 판단력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죠. "실용적 지혜란 도덕적 자발성과 도덕적 스킬의 조합"이라고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규칙에서 예외로 쳐야할 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관리인이 상황에 따라 직무 명세서를 무시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루크가 병실을 두번 청소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현실세계의 문제는 모호하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맥락과 여건이 늘 변하기 때문이죠. 현명한 사람은 마치 재즈 뮤지션과도 같습니다. 악보를 따르면서도, 그 주위에 즉흥을 입힙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건에 맞는 적당한 소리를 그자리에서 만들어내죠.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도덕적 판단을 내릴 줄 압니다. 일이 옳은 방향으로 풀려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남을 조종하는 방향이 아니라, 남에게 봉사하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마지막이로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겁니다. 바로 지혜로운 사람은 타고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경험에 달려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아무 경험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섬기는 사람이 누군지 알기 위해 써야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규칙을 벗어나 유도리를 발휘할만한 권한도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걸 시도도 해보고, 실패도 하고 그 실패로부터 배울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멘토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관리인에게 제가 지금 묘사한 것과 같은 사람이 있냐고, 이렇게 일을 제대로 한다는게 얼마나 어렵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 "경험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고 답할 것입니다. 물론 이 경험은 쓰레기 통을 비우기나 바닥을 닦는 경험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데에 대한 경험을 말하는 것이지요. TED에는 명석함이 넘쳐납니다. 무서울 정도죠. 하지만 좋은 소식은 지혜로워지기 위해 똑똑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나쁜 소식은 지혜없는 똑똑함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문제로 몰아넣습니다. (박수) 이제 모두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를 아주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번 얘기해보도록 하죠. 레모네이드에 대한 이야깁니다. 일곱살난 아들과 그 아빠가 야구장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아빠에게 레모네이드를 사달라고 했죠. 아빠는 레모네이드를 사러 가판대에 갔죠. 그런데 그 가판대에는 "Mikes's Hard Lemonade" 라고 하는 레모네이드가 있었습니다. 알콜이 함유된 것이었죠. 학자인 아빠는 "Mike's Hard Lemonade"가 알콜이 있는지 없는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와다 아들을 줬습니다. 아들은 그것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그걸 경비원이 봤습니다. 경비원은 경찰을 부르고, 또 누군가는 앰뷸런스를 부르고 경기장에 앰뷸런스가 들이닥치고 아들을 채가버렸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혈액검사를 해보니 알콜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들을 데려가도 좋다고 했죠. 하지만 바로는 안됐습니다. 웨인 아동보호센터에서 안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3일간 보호소에 보내졌습니다. 그래서 이젠 집에 가도 될까요? 판사는 된다고 했는데, 조건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집에서 나와 다른 호텔방에 자야한다는 거였죠. 가족들이 다시 상봉한건 2주가 지난 뒤였습니다. 가족들이 다시 상봉한건 2주가 지난 뒤였습니다. 대는 핑계는 다 똑같았어요. 복지센터 직원, 엠뷸런스 요원, 심지어 판사까지 말입니다. "우리도 이러고 싶진 않지만 절차는 따라야죠."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NPR에서 이 이야기를 했던 스콧 사이먼씨가 한 말이 있습니다. "규칙과 절차는 바보다." "하지만 생각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규칙도 제 나름대로 변명이 있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아이를 그냥 집으로 돌려보냈더니 나중에 일이 생기더라는 거죠. 네 말 되죠. 하지만 언제나 문제는 생기게 마련입니다. 문제와 마주쳤을 때 우리는 두 가지 접근방식을 떠올립니다. 첫째는 규칙입니다. 더 좋은 규칙. 더 많은 규칙을 찾습니다. 두번째 해결책은 인센티브(유인책)입니다. 더 좋은 인센티브. 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찾죠. 도대체 더이상 어떤 다른 접근방식이 있을까요? 현재 금융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규제하라. 규제하라. 규제하라. 인센티브를 바꿔라. 바꿔라. 바꿔라. 하지만 현실세계의 문제는 규제나 인센티브만으론 해결이 안되죠. 미화원들이 보여준 자발적 행동을 규칙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댓가로 보너스라도 줄건가요? 말도 안되는 얘기죠. 규제와 인센티브를 늘리는 것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에야 물론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하향곡선을 그릴 뿐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황을 악화시킨단 것이지요. 우리가 규칙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도덕적 상황 판단력이 퇴화해 버렸습니다. 상황에 대응하면서 배울 수 있는 성장의 기회도 잃어버렸습니다. 도덕적 자발성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인센티브에 대한 과도한 의존 때문입니다.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자발적 동기를 없애 버린 겁니다. 아무도 의도한 적이 없었는데 지혜와 전쟁을 벌이는 꼴이 되버린 것입니다. 규칙과 인센티브에 대한 지나친 의존 때문에 말입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규제와 반지혜. 아까 레모네이드 이야기가 첫번째 예입니다. 둘째는 여러분에게도 아주 친숙한 문제로, 현대 미국 교육 시스템의 한계입니다. 절차가 목록으로 규격화되고 틀에 박혀있습니다. 시카고 유치원의 예를 보도록 하죠. 재미있는 글읽기 'B'로 시작하는 단어. "The bath": 학생들을 모아서 뜨거운 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줄 것. 25페이지짜리 그림책을 가르치는데 목록에 75가지 위험한 물건이 나오네요. 시카고에 있는 모든 유치원에서, 모든 선생님이, 똑같은 날,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단어를 아이들에게 읊어주고 있습니다. 목록이 필요한 이유는 뻔합니다. 우리가 선생님의 판단을 신뢰하기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선생님은 고지식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목록은 재난을 막기위한 일종의 보험입니다. 실제로 이것이 대형 사고를 막아내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 보장되는 것은 틀에 박힌 평범함 뿐이죠. (박수) 오해하지 마세요. 규칙이 필요없단 얘긴 아닙니다. 재즈연주자도 악보가 있긴 있어야 합니다. 악보에 음표가 있어야 연주를 하겠죠. 은행가들을 규제할 규칙은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규제는 안됩니다. 숙달된 연주자도 즉흥을 발휘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너무 많은 규제는 안됩니다. 숙달된 연주자도 즉흥을 발휘할 수 없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재능이 그냥 사라져버립니다. 더이상 다른 음악가들과 연주도 하지 않겠죠. 인센티브는 어떨까요? 언뜻 보면 영리한 방법 같습니다. 여러분이 뭔가 일을 해야할 이유가 하나 있다고 해보죠. 제가 여기 이유를 하나 더 드립니다. 논리적으로 봐도 이제 이유가 두개 있으니 그 일을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안타깝게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유가 여러개 있으면 그 이유들끼리 경쟁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서로를 강화시키는 대신에 말입니다. 오히려 일을 덜하죠. 시간이 없으니까 예를 딱 하나만 들게요. 15년전 스위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핵폐기물 매립지를 어디에 지을지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전국규모 투표가 있을 예정이었죠. 당시 스위스 심리학자들은 핵폐기물이 어떤건지 잘 아는 사람들을 뽑아다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당신 동네에 핵폐기물 처리시설을 짓는다고 하면 찬성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봤죠. 놀랍게도, 50 퍼센트가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게 위험한지 알면서도 말입니다. 땅값이 떨어지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어디가 됐든 짓긴 지어야 하는 문제고 스위스 시민으로서 책임이란 것도 있습니다. 심리들은 이번엔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약간 다른 질문을 해봤습니다. "1년에 6주치 봉급을 더 준다면 당신 동네에 핵폐기물 처리시설을 짓는 것에 찬성 하시겠습니까?" 동기가 두개죠. 첫째 내 책임이고, 둘째로 돈도 받습니다. 앞선 예에서 50%가 "네"라고 했던 것에 반해, 이번 경우엔 "네"가 25퍼센트에 지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두번째 질문에서 인센티브가 끼어들면서 질문이 바뀐겁니다. "내 책임이 뭐지? "라는 질문이 "어떤 쪽이 이득이지? "라는 질문으로 바뀌어 버린거죠. 인센티브가 더이상 안먹힐때 CEO가 두둑한 보너스라는 단기적인 이득에 눈이 멀어 회사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무시할 때, 돌아오는 반응은 늘 같습니다. 좀더 '똑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자! 하지만 현실은 이겁니다. 우리는 결코 '충분히 똑똑한' 인센티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인센티브란 언제나 고의에 의해 악용될 수 있으니까요. 인센티브는 필요합니다. 먹고 살아야죠. 하지만 인센티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우리가 직업인으로서 일을 하는데 두가지 않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사기를 낮추고, 결과적으로 일 자체의 도덕성도 잃게 만듭니다. 대통령 취임식 전에 오바마가 말했습니다. "그것이 이득인지를 묻기 전에, 그것이 옳은 일인지를 물어야 한다"고요. 직업생활에서 자발적 도덕성이 붕괴되면 사람들은 점점 인센티브에 의존적이됩니다. 중독되는거죠. 더이상 "이게 옳은 일인지"를 묻지 않아요. 의약업계에서는 이게 이미 현실입니다. ("별거 아니긴 한데 좀 지켜보죠. 혹시 나중에 소송으로 번질수도 있으니까요")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게 공공연연한 현실입니다. "벤담, 미안하지만 해고네. 우리 회사도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자네같은 사람보단 시키는 것만 할 줄 아는 멍청한 사람이 필요하거든.") ("난 지금 호가 십분의 일 값에 내 영혼을 팔아버렸지.") 이런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당연하죠. 어떡할까요? 희망적인 사실이 몇개 있습니다. 일터에 윤리와 도덕을 되살려 내야합니다. 첫번째 방법: 윤리 교육을 강화한다. (박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도리에 관한 문제는 종이쪼가리에 적고 나서 악수하고 서명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인간성에 관한 걸 그냥 도매급으로 문서로 박제한다고 해서 장땡이 아닌거죠. 그럼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첫째: 선행을 한 사람을 띄워준다. 혹시라도 로스쿨에 가면, 양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소수의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주라"는 겁니다. 열살짜리가 M&A를 배우러 로스쿨에 가지는 않죠. 사람들은 이런 인간성을 갖춘 영웅들로부터 자극을 받습니다. 물론 살다보면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걸 배웁니다. 그런 사람이 있어도 알아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도 그냥 알아 주세요.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걸 자랑스러워 하세요. 인정해 주세요. 여러분을 가르치는 선생님들한테도 그런 얘길 하는 사람이 있음 알아주고 칭찬해 주라고 하세요.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하납니다. 여러분들중에 몇분이나 이걸 기억하실지 모르겠군요. 15년전에 아론 푸어스타인이라는 인간성의 제왕(!? )이 있었죠. 메사추세츠에 있는 몰든 밀의 사장이었어요. 나중에 폴라텍이라는 회사를 만들었죠. 한번은 그의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그랬는데도 3천명의 직원중 한명도 빠짐없이 죄다 월급을 지급했죠. 왜? 직원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재앙이거든요. 월급을 안줬으면 3천명이 사는 그 "동네"입장에서도 재앙이었을거고요. "월스트릿 입장에서 보면 우리회사 평가가치가 많이 떨어졌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더 가치있는 일인거 같네요. 우린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 TED에서도 인상적인 영웅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사람이 두명 있었죠. 한명은 레이 앤더슨입니다. (박스) 악의 소굴에서 벌어지는 사업에 대해 흔적이 하나도 안남는 깨끗한 사업으로 바꿔놨으니까요. 왜냐고요? 그게 맞는 일이니까요. 그는 기대치도 않았던 덤으로 돈도 더 많이 벌게 생겼습니다. 직원들도 많이 자극 받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하거든요. 어제 윌리 스미츠가 인도네시아에 숲을 다시 만드는 일에 대해 얘기했었죠. (박수) 여러모로 완벽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일을 하는데 "의지"가 필요했으니까요. 겉으로보면 별것 아닌거 같아도 대단히 많은 기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윌리의 팀이 그 일을 추진하는데 알아야 할 게 그렇게 많을 줄은 저도차도 몰랐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윌리도 강조했다시피,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동네의 사람을 "제대로 아는 것"이었습니다. 현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계를 통해 얻는 도움 없이는 실패했을테니까요. 현지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공식같은 건 없습니다. 다른 사회에는 다른 사람들이 제각기 삶을 운영하는 저각기 다른 방식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여기 TED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우리가 인정해줘야 할게 많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엄청나게 큰 대인배 성인군자가 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일상적인 작은 영웅입니다. 병원 관리인 아저씨처럼 평범한 영웅들이 칭송받아야 합니다. 생활속의 실천가로서 우리 모두는 크든 작든 생활속의 실천가로서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 조직의 책임자라면 인간성과 도덕적 자발성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지혜롭고 똑똑한 사람이라도 일하고 있는 직장 분위기에 역행해가면서까지 인간성과 도덕성을 챙길 순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조직의 운영자라면 그 어떤 포지션에도 업무 명세서 같은 것을 만들지 마세요. 병원 청소부 작업 명세서 같은 것을 없애버리세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하는 일이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인 이상 결국은 인간적인 도덕적 책임이 수반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런 모든 일에 "실용적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명의 선생으로서, 우리 개개인이 일상속의 작은 영웅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가르치는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선생으로서 몇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늘 가르치고 있다는 것. 누군가는 우리를 늘 보고 있다는 것. 카메라가 늘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KIPP의 본보기를 예로 들면서 말입니다. 그가 했던 말처럼 "아는 것은 힘"입니다. KIPP 어떻게 슬럼가의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놀라운 얘길 했는데 대학에 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놀라운 얘길 했는데 그가 언급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 이야기에서 따로이 강조하고 싶은 게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KIPP를 통해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걸 깨달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격"임을 말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친구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선생님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움"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이게 된다면 나머지는 술술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KIPP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이런 덕목을 가르친 방식은, 다름아닌 스스로의 행동이었습니다. 몸에 벤 행동이었습니다. 오바마는 인간의 덕목에 호소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덕목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실용적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실용적 지혜"가 우리로 하여금 정직, 친절, 용기 등등 다른 덕목들을 때와 장소에 맞게 발휘하게끔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바마는 희망에도 호소했습니다. 또 맞는 애깁니다. 전 희망을 가질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전 사람들이 선해질 권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TED가 강조하는 얘기와도 여러모로 같습니다. 옳은 이유를 위해 옳은 방식으로 옳은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 개개인의 맘속에 이미 지혜의 감각이 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우리가 하는 일이 뭔지, 또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각자가 일하는 회사가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지혜를 억누르길 멈추고, 오히려 이를 키우고 계발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나가서 박수도 좀 받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경제라는 방안에 진짜 큰 코끼리가 한마리 있습니다. 그러니 이 얘길 먼저 해보죠. 요즘 경제가 어떤지 그림으로 한번 보여드리고 싶군요. 제 등뒤로 보이고 있습니다. (깜깜함) 꼭 염두에 둬야 할게 있습니다. "위기에 대처함에 가장 중요한것은 장기적 안목이다. - 특히 불속에서 춤을 출때" 우리가 지금 불 속에서 춤추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어떡할까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17분 30초동안 말씀드리려는 것은 첫째가 불 얘깁니다. 바로 지금 경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나서 세 가지의 트렌드 얘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D에서 나온 지난 25년간 트렌드, 이번 TED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세 가지 트렌드, 이걸 한번 정리해보자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절대리부팅'란 게 뭔지 좀 얘길할겁니다. 세 가지 커다란 트렌드란 이런겁니다. 첫째 단일세포 엔지니어링, 둘째 세포조직 엔지니어링, 그리고 셋째 로봇입니다. 이런 것들은 조만간 상식이 될겁니다. 어쨌든, 경제얘기부터 해보죠. 진짜 큰 문제 몇 가지가 아직도 버티고 앉아 있습니다. 첫째는 레버리지입니다. 이놈의 레버리지 문제 때문에 지금 미국 금융시스템 꼴이 딱 이렇습니다. (싸구려 튜브 풀장에서의 호사) 일반적인 민간 은행이 아홉 배 내지 열 배를 레버리지합니다. 통장에 100원을 예금하면 그걸 밑천으로 900원 내지 1,000을 굴린다는 뜻이죠. 보통의 투자은행은 상업은행이랑은 다릅니다. 말그대로 "투자은행"이죠. 원금의 15~20배를 운용합니다. 아메리카 은행은 32배 더군요. 우리의 좋은 친구 씨티은행은 47배구요. 저런. 한마디로 모든 악성대출이 자동적으로 47배 더 나빠진단 겁니다. 여러분이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셔서 이런 훌륭한 친구들에게 자선사업하듯 마구 돈을 퍼주신 결과죠.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그래, 근데 은행에 우리가 살 수 있는 거시기 물건이 뭐가 있을꼬? "더어" "조은" "거시기" 별로 아름답지 않죠. 한편 정부는 무슨 산타클로스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산타 좋아하죠. 그찮아요? 근데 산타(퍼다주는 정부)한테 있는 문제가 뭐냐.. 이 친구들이 뭐라도 일을 하자면 반드시 항상 나가는 필수지출 같은게 있어요. 참 믿을만한 친구들인데.. 1967년에 봤더니, 이 필수지출이란 것의 38퍼센트가 소위 보상액(entitlement)이더군요. 어쨌든 2007년에 이런 필수 지출은 68%를 찍었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100%가 될일은 적어도 2030년 전까진 없다고 생각했죠. 지금 여기 저기 수십조씩 돈을 뿌리고 다니고 있는 주제에 말입니다. 그래서 2017이면 보상액 제도가 필수지출의 100%를 차지하게 될 게 뻔한데도 말입니다. 한땐 이 빚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어쩌면 좋을까요? 고스란히 우리 세대가 갚게 됐군요. 이게 문제인 것은 이제 지불시한은 다가오는데.. 우리 산타 할아버지가 썸머타임엔 그다지 귀엽지 않단겁니다. 그쵸? (웃음) 미국에서 가장 큰 큰손 투자가중 한명이 조언을 했습니다.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IC) 사장입니다. 미국 국채를 사는 중요한 고객중 한명이죠. 이사람이 12월에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런 충고를 했다는군요. (돈을 빌려가는 나라한테 잘해줄 것) 이게 그 다음 조언입니다. (기꺼이 도와드리죠. 당신이 살아날 가망이 있으면) 아니나다를까, 원자바오 중국 국무총리도 지난 일요일에 똑같은 얘길 했습니다. 이제 심각할대로 심각해졌습니다. 이제라도 지금껏 누적된 적자에 주목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달러를 곧 다 잃게 됩니다. 뭘 해보려도 패가 안남는겁니다. 이게 어떤건지 보여드릴까요? 한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홀에 있는 억만장자는 저 혼자 뿐입니다. 이게 그 돈입니다. 1조 달러입니다. 이 돈이 가진 유일한 문제는 이 액수가 별 가치가 없다는 것이죠. 지난주엔 8달러가치였는데, 이번주엔 4달러가 됐습니다. 다음주면 1달러가 될겁니다. 이게 바로 앞으로 화폐에 생기게 될 일입니다. 좀 도망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니까 담부터 여러분 현관앞에 이렇게 앙증맞게 불쌍해보이는 사람이 서있으면.. 크라이슬러..포드.. 뭐 이런 사람들이 여러분 현관앞에 찾아오면 그냥 "no" 하시라는 겁니다. 이제 보상금(entitlement)를 이 땅에서 몰아낼 때입니다. 이걸 빨리 빨리 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당연히도 우리에게 더이상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 예산을 한번 보면 딱 이렇습니다. 오직 주황색만이 임의로 쓸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른 건 다 정해져 있는거구요. 알래스카에 다리 놓는 사업을 지금 당장 접는다고 해도 별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해야하는 고민은 과연 어떻게 의료지출 비중을 줄이냐는 거죠. 이 의료지출이 바로 돈 다 까먹는 괴물이니까요. 이제 공식적인 은퇴 연령을 높이는 안을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60~65살인데 제때 은퇴를 하면 연금은 없습니다. 지금 50~60살이면 2년은 더 일하셔야 합니다. 50살 이하면 4년 더 일하시구요. 말이 안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민등록번호제도가 첨 도입된 것이 여러분 할아버지 세대였는데, 당시에 할아버지들은 65세에 민증을 받아서 68세에 은퇴를 하셨으니까요. 지금 68살이면 젊은거죠. 군대도 1년에 3%씩 축소해야합니다. 다른 고정지출도 점차 줄여야합니다. 돈 빌리는 짓도 이제 멈춰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자가 모든 걸 다 집어 삼켜버릴테니까요. 이제 작은정부도 끝낼 때가 됐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달러 다 잃고 아이슬란드처럼 될겁니다. 지금 무슨생각 하시는지 압니다. 지옥에 눈이 오지 않는 한 그런 날은 안올 것 같죠? 하지만 작년 12월에 불타는 라스베가스에 눈이 왔다는 거.. (웃음) 여러분이 이런 부분을 간과하면 생길 일입니다. 지난 80년대에 일본에 부동산 위기가 있었습니다. 지난 80년대에 일본에 부동산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림:구제금융을 줬는데도 망해감)오늘날 규모순으로 상위 225개 회사를 보면 (그림:구제금융을 줬는데도 망해감)실질 가치가 18년 전의 1/4밖에 안됩니다. 지금 이걸 어떻게 하지 않으면 2026년에 다우지수 3,500 찍는 꼴을 보게 될겁니다. 지금 우리가 "잘" 하지 않으면 치러야 할 대가죠. 이 보시는 이 사람을 비단 플로리다 CFO뿐만이 아니라 미국 CFO로 삼지 않는 한, 여러분 정말 "잘" 하셔야 할 겁니다. 이게 단기전망입니다. 불 부분이죠. 여기 작은 파도가 금융 위기입니다. 이제 이게 지나가면 이어서 엄청난 파도가 몰아닥칩니다. 잘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죠. 이 파도는 진짜 큽니다. 상상을 초월해요. 이게 뭐냐? 바로 테크놀로지의 파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리가 쳐낼건 쳐내면서 동시에 또 앞으로 나가야만 한단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미국의 작은 벤처 회사들은 미국 GDP의 17.8퍼센트를 생산해냅니다. 투자받는 액수는 고작 GPD 대비 0.2%밖에 안되는데도 말입니다. 이 홀안에 계신 분들이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다리를 아무 데나 놓는 짓을 계속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낭만적인 소설가를 한명 끼워보도록 하죠. (모든게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고 올것이다. 그 때가 바로 새로운 시작이다.) 여기가 바로 세 가지 트렌드가 한데로 모이는 곳입니다. 여기가 바로 단일세포 엔지니어링과 세포조직 엔지니어링과 로봇 엔지니어링이 한데 모여 역사를 리셋하는 곳이죠.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서 있었던 일을 정리해보죠. 작년에 크레이그 벤터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세포를 발표했죠. 하드웨에다 하듯 프로그래밍을 하는 겁니다. 프로그램처럼 DNA를 끼워넣고 껏다 키면 다른 종으로 리부팅이 된다는 거죠. 한편 MIT에서는 신체부품 표준 규격를 만들고 있었어요. 전파사가면 부품이 진열돼 있듯 신체 부품이 나오는겁니다. 집밖에 나가면 내 단백질, 내 RNA, DNA 뭐 이런게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몸을 조립하는겁니다. 2006년에는 영리한 대학생들 고등학생들을 불러모아다 함께 새로운 생명체를 실제로 만들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회로판을 벗어나 살아있는 뭔가를 만들고 있는 것이죠. 이게 바로 그 학생들이 만든 겁니다. (향수)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세포에는 성장 주기가 있는데요, 처음은 잘 자리지 않는 주기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자라는 주기로 넘어갑니다. 그러곤 성장이 멈추는 단계에 다다르죠. 학생들이 궁금해한건 세포가 이들 중 어느 주기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낸 게 바로 이 향수 세포입니다. 이 세포는 즉 미친듯 자라나는 두번째 단계 이르면, 비누 냄새를 내기 시작합니다. 성장을 멈추는 단계에 도착하면 바나나 냄새를 내구요. 이런 식으로 하면 실험이 제대로 되는건지 마는건지 실험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아주 쉽게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2008년이 지나면서 조금 더 복잡해집니다. 21개국이 모여 여러 연구 팀들이 탄생했습니다. 경쟁을 하기 시작했죠. 라이스 대학의 한 팀은 적포도주로부터 사람 몸에 좋다는 어떤 성분을 추출해 그것을 맥주로 재설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레스베라트롤(항산화제)를 취해다 맥주에 넣은 거죠. 심사위원들이 지나가면서 슥 보고는 한마디 합니다. "캬? 항암맥주? 좋은 세상이구만!" (웃음) 타이완 팀은 야망이 더 크더군요. 여러분 몸 속에 있는 콩팥을 갈아치울 수 있는 "박테리아"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중이더군요. 4년 전엔 또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대경실색을 했죠. 날개 두개를 확장팩으로 설치한 닭입니다. 클리프 태빈 작품이죠. 그때만 해도 이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의 레벨이 박테리아 단계에서 세포조직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2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멕시코 쏘치밀코에 거의 멸종 직전인 악쏠로틀이란 동물이 있습니다. 사지를 복원하는 능력이 있죠. 심장의 반을 떼어내 얼리면 자랍니다. 뇌의 반을 잘라다 얼리면 자랍니다. 이정도면 뭐 거의 살아있는 국회죠. (웃음) 한마리의 온전한 개체를 더이상 희생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쥐를 세포단위로 샬레에서 키우는게 가능하니까요. 쥐 세포를 샬레에서 키우는 게 가능하다면, 사람 몸의 일부를 샬레에서 키우는 것도 안될 이유가 없는거죠. 하나도 안놀랍죠? 그쵸? 생각해보세요. 우린 이빨도 없이 태어났어요. 사춘기가 끝나기 전에 이가 한번씩은 다 빠집니다. 근데 다시 또 한 세트가 자라죠. 하지만 이 두번째 이빨을 잃었다고 세 번째가 이가 나는 건 아니죠. 여러분이 변호사가 아닌 이상은 말입니다. (웃음) 하지만 이런게 가능합니다. 이제 우리가 세포를 키우는 방법을 아는만큼 이빨의 성체 줄기세포를 취해다 샬레에 키워서 몸에다 이식을 하는거죠. 이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결핵때문에 죽어가다가 기관지를 기증받은 한 스페인 아주머니가 있었는데요, 의사들은 그 기증받은 기관지에서 원래 세포를 모두 걷어내고, 그 위에 아주머니의 줄기세포를 심었습니다. 그러자 그 기관지가 아주머니의 세포로 자라났죠. 사흘 후에 이식에 성공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이제 자제분들과 뛰어다닙니다. 웨이크 포레스트에있는 토니 아탈라 연구소에서는 사람의 귀와 방광을 길러냅니다.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해서죠. 보스톤에만도 벌써 재생 방광을 심고 다니는 분들이 아홉이명이나 됩니다. 주인 것과 똑같은 재생 방광입니다. 남은 한평생을 몸 속에 플라스틱 부품을 넣고 불편하게 사는 것보다 훨씬 낫죠. 이제 슬슬 지겨워지네요. 그쵸? 얘기가 어디로 가는지 너무 빤히 보이네요. 다행히 신기한게 하나 더 있습니다. 작년엔가 어느 한 연구소는 심장에서 연골을 제외한 모든 세포를 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곤 거기에 쥐한테 가져온 줄기세포를 이식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줄기세포가 이리저리 조직되면서, 결국엔 심장이 뛰었다는군요. 난데없이 생명이 생명이 생긴거죠. 사고처럼. 다음은 거의 궁극의 페이퍼입니다. 이런 결과를 일본과 미국에서 거의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작년에 피부세포를 줄기세포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내 몸 아무데나서 피부세포를 떼어내면 이게 곧장 내가 원하는 신체 부위가 된단 뜻입니다. 금방 일상적인 일이 될겁니다. 아주 빨리 변하고 있어요. 아주 전방위적으로요. 세번째 트렌드는 로봇입니다. 우리 세대는 지금쯤이면 집집마다 하녀 로봇 하나쯤은 당연히 가지고 있을줄 알고 자란 세대죠. <젯슷>이란 만화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가진건 룸바 뿐이죠. (룸바 = 인공지능 청소기) 인간에게 위기가 닥치면 알려줄 이런 로봇도 생길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니죠. 로봇 발을 보세요. 평평한 땅이 아니면 못 다니게 되어 있잖아요. 하녀 로봇은 스케이트 타고 다니고 스타트랙에 나오는 이 녀석은 레일에서만 다니죠. 평평한 땅이 없으면 소용이 없네요. 요즘 로봇 디자인은 이렇지가 않습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만든 "빅독(Big Dog)"입니다. 튜링테스트를 물리공간에서 거의 궁극의 단계로까지 몰아간 결과물이죠. 튜링테스트가 뭐냐고요? 사람 한명이 벽 한 쪽에 서있고, 반대편에 있는 사람한테 말을 겁니다. 이 때 반대편의 사람이 진짜 사람인지 아님 동물인지 모를 때, 이 때가 바로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갖게 되는 때라는 겁니다. 이걸 딱히 스마트한 튜링 테스트라 하긴 힘들지만 어쨌든 물리적 튜링 테스트에 최대한 근접한 결과입니다. 이런 것도 아주 빨리 진화하고 있죠. 어쨌거나 170kg정도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습니다. 이런게 다가 아닙니다. 하바드에서 로버트 우드가 만들고 있는 파리 크기의 로봇도 있습니다. 스탠포드에서 만들고 있는 스틱키봇(Stickybot)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한 데 모이면, 세포 공학, 조직 공학 그리고 로봇 공학이 한데 모이면 한가지 이상한 질문과 맞딱뜨리게 됩니다. 오스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올림픽 메달을 거의 수년동안 휩쓸고 다녔죠. 이분이 작년 북경 올림픽에 출전 신청을 했는데요, 결국은 한가지 사소한 문제 때문에 기각을 당했죠. 오스카씨는 태어날 때부터 정강이뼈가 없었거든요. 참가자격시험에서 제한보다 1초 빨리 들어왔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출전하게 해달라고 고소를 했죠. 이겼습니다. 하지만 출전신청기한이 지난 뒤였죠. 아마 다음 올림픽에서는 오스카씨를 볼 수 있을겁니다. 어쩌면 그의 후계자는 시간안에 들어올수도 있을겁니다. 다음, 다다음 올림픽에서는 아마 천하무적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세가지 트렌드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결국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귀머거리 환자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거예요. 보청기의 역사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잖아요. 여러분 할아버지 세대는 귀에 깔때기를 끼워야 했습니다. 아버지 세대는 이런 이상하게 생긴 상자를 썼구요. 저녁먹는데 이상한 소리도 나고 이젠 이렇게 작아져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와우각 이식술도 있어요. 사람 머리속에 넣으면 귀머거리도 듣는거죠. 우리와 다를 것 없이 똑같이 듣는겁니다. 하지만 이런 기계가 10~15세대만 더 진화하면 그렇게 되는 겁니다. 인간의 세대 얘기가 아닙니다. 기계의 세대예요. 2~3년만 지나면 우리랑 똑같이 듣게 됩니다. 박쥐소리, 고래소리까지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개가 하는 말도 듣고, 다른 불가청 주파수 영역도 들을 수 있겠죠. 무수한 잡음 속에서 듣고자 하는 소리를 골라낼 수 있게 될겁니다. 감도를 높이고 낮출수도 있게 될겁니다. 인간의 귀로 못하는 걸 하는거죠. 눈에도 마찬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독일에서 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통해 빛과 어둠을 구별할 수 있죠. 아직 기초단계입니다. 좀 지나면 형체를 감별 하게 될겁니다. 그러다 색깔을 보게 될거고, 또 해상도도 높게 되겠죠. 결국은 여러분 눈과 똑같아 질겁니다. 그 뒤로 또 몇년이 지나면, 자외선을 볼겁니다. 적외선을 보고, 초점도 조절할 수 있게 되겠죠. 눈에 "접사모드"가 생기는겁니다. 우리 눈으로 못하는 걸 하는거죠.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경제위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어떤 미래가 오고 있는지 시선을 앞에 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 미래 이야기는 200년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다음주가 다윈탄생 200주년이기 때문입니다. <종의기원>이 출판된지 1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구요. 다윈은 진화가 자연스런 상태라 했습니다. 영장류를 포함해 살아있는 모든 것의 자연스런 상태라 했죠. 지금까지 정확히 22종류의 영장류가 있었습니다. 서로다른 종이 태어나고, 진화하고, 먼 곳으로 흩어졌습니다. 멸종한 것도 있죠. 진화는 영장류에서 일반적인 일입니다. 이게 바로 호모 에렉투스, 하이델베르게네시스, 플로렌시엔시스, 네안데르탈, 호모 사피엔스 등등의 영장류 화석이 사이의 구분이 경계가 서로 겹치고 불분명한 이유죠. 한종과 한종 끼리만 겹치는게 아닙니다. 서로 복잡하게 겹치고 섞이죠.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요. 우주의 역사를 간략하게 보도록 하죠. 우주는 137억년 전에 생겼습니다. 별들이 생기고, 행성들도 생겼습니다. 은하와 은하수가 생겼죠. 그리곤 지구가 45억년 전에 태어났습니다. 40억년 전에 생명이 태어났죠. 6백만년 전부터 영장류가 등장합니다. 인간형 영장류가 등장하는 것은 약 1,500만년 전입니다. 짜잔~! 아마 우주가 창조된 이유는 모든 은하와, 모든 행성과, 모든 에너지.. 그외 어둠의 세력 등등 그 모든 것들이 창조된 이유는 바로 이 방 이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아님 말구요. 조금 오만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만일 지금 이순간이 우주가 창조된 이유가 아니다? 그럼 뭐죠? (웃음) 앞으로는 다른 버전의 영장류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에볼루티스(진화적인간)으로 가고 있습니다. 천년도 안걸릴거예요. 여기 계신분들도 대충 맛은 보고 가실겁니다. 우리 손자 손녀들은 그 안에서 살게 될겁니다. 호모 에볼루티스는 이 세가지 트렌드를 한데 모아서 자기 자신의 진화 뿐만 아니라, 다른 종의 진화까지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절대 리부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지만, 온난화 되는 세상이 삶에 끼치는 심리적 영향은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과학 저술가들의 책이나 다큐멘터리에 나온 암울한 기후 연구에 대해 들어보셨다면, 두려움, 체념이나 절망을 느꼈을 겁니다. 기후 재난으로 여러분이 영향을 받았다면, 그 감정은 더 깊이 자리잡아 충격, 트라우마, 긴장된 관계, 약물 남용, 정체성 및 제어능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후 혼돈을 조절하기 위한 정치적 및 기술적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제가 여기서 여러분에게 환기시키려는 것은 우리의 행동과 정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변화하는 환경이 우리의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기후 과학자들과 활동가들의 걱정, 슬픔, 우울증은 수년간 보도되어 왔습니다. 허리케인 샌디나 카트리나 같은 기상이변 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또는 자살경향이 증가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온난화 속도가 빠른 북부 지역에선 정신 건강에 관한 데이터가 많습니다. 래브라도 반도의 이누잇족은 자신의 정체성의 큰 부분인 얼음이 그들의 눈 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실존적 고통을 느낍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심리학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충돌 회피, 무기력, 체념과 같은 심리 반응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의식적, 무의식적인 정신 작용이 우리를 붙들어 문제의 원인 규명을 막고 해법 찾기나 심리적 회복을 막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만든 것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최근 제가 연구하는 현상은 감정적인 고통의 한 사례로 우리가 목격하는 것입니다. 그건 질문 형태로 나타나 우리 세대의 많은 사람들이 답을 찾으려 애쓰는 건데요. 이 질문입니다. 기후변화의 시대에 자녀를 가져야 하는 걸까요? 결국, 오늘날 태어나는 아이는 허리케인, 홍수, 산불 등 자연 재해라고 하는 것이 흔하게 된 세상에서 살아야 할테니까요. 기록상 가장 더웠던 20년이 최근 22년내였습니다. 유엔이 예상하기로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지금으로부터 불과 6년 후에 물 부족에 직면할 것입니다. 세계 은행은 2050년까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라틴 아메리카, 남아시아에 1억 4천만 명의 기후 난민이 생길 거라 예측합니다. 또 다른 예측으로는 그 숫자가 10억이 넘습니다. 대규모 이주 및 자원 부족은 폭력, 전쟁, 정치 불안정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유엔에 따르면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백만 종을 멸종으로 몰아가고 있고, 파리 기후 협약 이후에도 탄소배출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반 동안, 저는 수백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속의 자녀양육에 대해 워크숍과 인터뷰를 진행해왔습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아이를 갖는 걸 걱정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금욕주의나 긍지가 아닙니다. 그들은 긴장하고 있죠. 심지어 출산 파업이라는 운동도 있습니다. 그들은 생태계의 위기 상황과 실존하는 위협에 대한 정부의 무대응 때문에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네. 다른 세대에도 역시 종말의 위험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현재 우리 생존에 대한 실제 위협을 무시할 순 없죠. 어떤 이들은 아이를 입양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한 명 이상 낳는 건 비윤리적이라고도 하죠. 서너명 이상이면 더욱 그런데, 아이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이죠. 아이를 갖고 싶은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들었기 때문에 아이 가질 권리를 희생한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시스템의 잘못이 훨씬 크지만, 논리적으로 풀어봅시다. 자주 인용되는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산업화된 국가에서 자녀를 한명 덜 갖는다면 매년 이산화탄소를 59톤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비교를 해보자면, 자동차 없이 살면 거의 2.5톤을 줄일 수 있고 대서양 횡단 비행기를 한번 타지 않으면 1.5톤 정도를 줄일 수 있어요. 채식을 하면 매년 1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방글라데시의 아이 한 명은 부모님의 탄소 유산에 평생동안 탄소 56톤을 증가시키는데, 미국 아이 한 명은 9441톤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게 탄소 발자국이 큰 나라의 부모들이 아이를 몇이나 가질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거죠. 하지만 아이를 갖는다는 결정과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매우 개인적인 것이고, 수많은 문화 규범, 종교적 신념, 사회경제적 지위, 교육 수준 등 많은 요소에 좌우되죠. 어떤 이에게는, 기후 위기에 처한 아이에 대한 논쟁이 마치 다른 행성의 일처럼 보이겠죠. 많은 사람들은 즉각적인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 가지 직업을 가진 싱글맘이 끼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에이즈에 걸렸다던지, 마차로 이주 중이라던지.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기후 변화에는 교차성 이론이 잘 적용됩니다. 기후변화는 소외계층이 이미 직면한 고통을 증가시킵니다. 정치학자 한분이 말씀하셨죠. 기후 변화가 심리적으로 가슴에 와닿는 일이라는 선행 지표는 바로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한 지식인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요. 흥미롭죠. 여러분 가슴에도 심리적으로 와닿나요? '기후변화로 인한 외상 전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기후변화 정신과 의사가 만든 용어예요. 그게 전문 직업이에요. 기후변화와 관련된 고뇌를 줄여주죠. 그들이 하는 일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미래가 어두워 보인다며 대학에 지원하지 않으려 할 때에도 적용됩니다. 제 강연의 요점으로 되돌아오네요. 기후 위기 속에서 자녀양육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건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에 대한 긴급 지표입니다. 바로 지금, 전세계 학생들이 절망에 찢어지는 목소리로 변화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우리가 위험을 느끼는 이 문제에 우리 스스로 원인을 제공함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미치게 합니다. 기후변화는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고,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방식도 그러합니다. 많은 활동가들이 말하죠. 슬픔을 해결하는 최선책은 행동이라고요. 심리학자들은 그 해답이 심리치료에 있다고 말하겠죠. 또 다른 이들은 시한부 인생을 산다고 상상하고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했는지 성찰하면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뭘 더 해야 할지 알 수 있다고 하죠. 자연이 우리에게 벌을 내리게 되면서, 내면 속 깊은 자아를 돌보려면 우린 그 모든 아이디어와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있든 없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서로에게 빚지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해져야 합니다. 우리에겐 기후변화의 심리적 영향을 나중에 생각할 문제로 치부할 여유가 없습니다. 과학, 기술, 정치와 경제 등 다른 문제가 무겁게 보이고 이것이 가볍게 보인다는 이유로 말이죠. 정신 건강은 기후변화의 생존전략 중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자금 지원, 공정성과 돌봄의 윤리, 광범위한 인식 확산이 필요해요. 비록 여러분이 지구상에서 가장 회피하는 정서를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 문제를 덮어버릴 만큼 큰 덮개는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안델손: 자, 이제 우리가 몇 주 전에 촬영했던 비범한 연설을 함께 감상합시다. (음악) 호세 안토니오 아브리우: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가적 청소년,어린이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시스템의 설립과 성장발전에 지난 35년 동안 사심없이, 그리고 충성스럽게 저와 함께 해준 뛰어난 음악 선생님들과 예술가들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교육자들을 대표해서 TED Prize를 받게 된 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가 소년이었을 때 부터 저의 어린 시절에 저는 언제나 음악인이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께 감사하게도, 저는 그것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저의 선생님들과, 저의 가족, 그리고 제가 속한 공동체로부터 저는 제가 음악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도움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동안 저는 베네수엘라의 아이들이 제가 가졌던 기회와 동일한 기회를 갖기를 꿈꿔왔습니다. 이러한 제 마음 속의 열망으로부터 음악을 깊이 있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실로 만들고자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예행연습으로부터, 저는 밝은 미래를 내다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예행연습은 제게 커다란 도전을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예행연습에서 100명의 소년들을 위해서 사용할 50개의 스탠드를 기증 받았었습니다. 제가 그 예행연습에 도착했을 때, 단지 11명의 아이들만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게 말했지요, "내가 이 프로그램을 그만해야할까 혹은 이 아이들의 수를 늘려야할까?" 저는 이 도전에 맞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에, 저는 11명의 아이들에게 약속하였습니다, 제가 우리의 오케스트라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중의 하나로 만들겠다고 말입니다. 두 달전에, 저는 제가 했던 약속을 기억해냈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비평가가 런던 타임즈에 세계 오케스트라 월드컵의 승자를 묻는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그는 네개의 위대한 오케스트라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다섯번째가 베네주엘라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예술이 더 이상 엘리트들의 만의 독점물이 아니며 사회적인 권리이자 모두를 위한 권리가 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기에서는 신분이 다르거나 백인이던 흑인이던,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상관이 없어요. 단지 당신에게 재능이 있고, 소명의식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우리 오케스트라에서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답니다. 최근의 베네수엘라 Simon Bolivar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유럽과 미국 투어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음악이 젊은 청중들의 영혼 밑바닥부터 흔들어 놓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대로 달려와 우리 음악가들의 자켓을 받으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때때로 30분에 걸친 기립 박수가 영원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 청중들이 길거리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을 환호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예술적인 승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선진국의 대중들과 마치 베네수엘라에서 본 것과 같이 청중들에게 음악과 활기와 에너지와 열정과 힘의 메세지를 전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젊은 음악인들 사이의 깊은 감정적인 공감을 의미합니다. 본질적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예술적 집합체, 그 이상입니다. 그들은 학교와 사회 생활의 예제들입니다. 왜냐하면 노래하고 함께 노는 것은 조직과 협동의 엄격한 규칙들을 따르며 목소리와 악기들의 조화로운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하여 완벽과 탁월함을 향해서 친밀하게 공존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서로간의 연대의식과 우애를 형성하는 방법이며, 자부심을 개발하고, 음악과 관련된 모든 윤리적이고 미학적인 가치들을 함양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바로 음악이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가치들을 구축하고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대단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어린이: 이곳에서의 모든 시간을 되돌아보면, 음악이 제 인생이에요. 다른 것은 없어요 음악이 제 삶입니다. 호세 안토니오: "엘 시스테마"의 모든 청소년들과 아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내게 중요하고, 커다란 의미를 가집니다. 에딕손 루츠의 경우를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는 카라카스의 작은 교구에서 온 소년이었습니다. 산아우구틴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더블 베이스 교습에 참여하는 것에 열정적인 소년이었습니다. 그의 노력과 그의 어머니와 그의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도움으로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더블 베이스 파트의 핵심 단원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스타프 두다멜의 또다른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그의 고향인 바퀴시메토의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소년 멤버로 시작하였습니다. 거기서 그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그리고 지휘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베네주엘라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었고, 오늘날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니의 지휘자 이고, 여전히 베네주엘라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선도자 입니다. 그는 구텐베르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고, 그는 라틴 아메리카와 세계의 청소년 음악인들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범입니다. "엘 시스테마"의 구조는 각 공동체와 지역의 특성에 걸맞는 새롭고 유연한 관리 방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베네주엘라에서 30만명의 저소득층과 중산층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 구조의 프로그램이자 깊이있는 사회적인 변화입니다 전체 베네수엘라 사회를 위해서 계획되었고 그 어떤 구별이나 차별도 없으며, 오직 취약하고 위협받는 사회적 계층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변화 입니다. 엘 시스테마의 효과는 세개의 근본적인 영역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 개인/사회적 영역과 가족적 영역, 그리고 공동체 영역입니다. 개인/사회적 영역에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아이들은 그들의 지적, 감정적 측면을 개발합니다. 음악은 인간 존재의 다양한 차원들을 개발하는 자원이 되고, 따라서 정신을 함양하고 그 개성을 최대한 개발하도록 이끕니다. 따라서 감정적이고 지적인 이익은 매우 큽니다. 리더쉽, 교육과 훈련, 참여 책임감과 관대함 다른 이들에 대한 헌신과 커다란 공동의 목표에 대한 개인적인 공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자부심과 자존심의 개발로 이어집니다.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는 언제나 나를 감동 받게 하는 것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 가난에 대해서 가장 비참하고 슬픈 사실은 지붕이나 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니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누구도 되지 못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 정체성의 결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아이들의 성장에서 아이들에게 숭고한 정체성을 심어주고 아이의 가족과 공동체를 위한 역할모델을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아이가 학교에서 보다 좋은 학생이 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이의 학교 생활을 도울 수 있는 책임감과 끈기와, 꼼꼼함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입니다. 가족 내에서, 부모의 도움은 절대적입니다. 아이는 그의 부모들의 역할 모델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자기가 가족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그는 자기 자신을 개선할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자신과 공동체가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자신의 가족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개선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이 건설적이고 상승적인 사회 역학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언급한 것과 같이, 이 아이들의 대부분은 베네수엘라의 가장 취약한 사회 계급에 속해있습니다.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꿈과 새로운 목표를 품게 하고 음악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들 속에서 발전하도록 장려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의 영역에서, 오케스트라는 문화의 창의적인 공간이라는 것을 그리고 새로운 의미와 교화의 장임을 보여줍니다. 음악이 가지고 있는 즉흥적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성질은 사치품이기를 거부하며, 음악이 사회의 유산이 되게 합니다. 이 자연스러운 자발성이야말로 아버지가 목공소에서 일하고 있을 때에 아들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어머니가 가정일을 할 때에 어린 딸이 클라리넷을 연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가족이 자부심과 기쁨을 가지고 아이들이 속해 있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음악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그 안에 내제하는 거대한 정신적인 세계는 물질적인 가난함을 이겨내게 됩니다. 아이가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그 순간부터, 그 아이는 더 이상 가난하지 않습니다. 그는 전문적인 수준을 향해서 진보를 시작하는 아이가 되고 이후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음악은 매춘과 폭력과, 나쁜 버릇과,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최고의 방지책입니다. 몇년전에,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말했습니다 세계가 커다란 정신적인 위기를 겪고 있노라고 말입니다. 경제적인, 사회적인 위기가 아닌, 정신적인 위기 말입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오직 예술과 종교만이 인류와, 인류의 강렬한 열망과, 우리 시대의 역사적인 요구에 올바른 해답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혜와 지식의 통합이 되는 교육, 이것은 보다 완벽하고, 보다 깨어 있고 보다 고귀하며,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안간힘을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TED에게 열정과 열의로써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TED의 뛰어난 인류애와, 근본원리들에 대한 폭넓음과, 열려있음과 젊은 가치들에 대한 관대한 홍보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우리는 TED가 음악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건설하는데 폭넓고 근본적인 방법으로 공헌하기를 희망합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사회적, 공동체적, 정신적으로 옹호하기 위한 목적이 커다란 사회적인 사명을 위한 신호와 목표가 되는 시대말입니다. 더 이상 예술을 위한 사회나, 엘리트들 소수만을 위한 사회가 아닌 사회를 위한 예술 가장 약한 자를 위한 예술, 아이들을 위한 예술, 아픈 자를 위한 예술, 약한 자들을 위한 예술, 자신의 권리를 높이고 인간 존재의 정신을 옹호하기 위하여 눈물 흘리는 모든 자들을 위한 예술이 되는 시대 말입니다. (음악) (박수) 크리스 안델손 : 이제 카라카스를 연결하겠습니다. 자 이제 카라카스를 연결해서 마에스트로 아브리우의 TED Prize wish를 들어보겠습니다. 호세 안토니오: 저의 TED Prize wish는, 저는 여러분이 예술과 사회적 정의를 가지고 있으며 엘시스테마를 미국과 다른 나라들로 전파하는데 열정을 가지고 있는 50명의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특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문서화하는데 도움을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15세기 유럽인들은 기적의 약을 발견했다고 믿었습니다. 간질, 출혈, 타박상, 구역질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질병도 고칠 수 있는 약이었습니다. 이 갈색 가루를 음료에 타먹기도 하고, 고약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며 혹은 그냥 먹기도 했죠. 이것은 미라를 갈아서 만든 무미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인종"이라는 단어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시대에도 존재했습니다. 실은 콜럼버스 자신이 만든 단어일지도 모릅니다. 과들르푸섬에서 돌아온 후, 콜롬버스는 스페인 여왕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원주민들이 호의적이며 평화롭다고 묘사했으며 카리브족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잔인한 습격 후 끌려온 죄수들을 요리해서 먹는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이사벨라 여왕은 인육을 먹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노예로 만들 수 있는 권한을 내렸습니다. 콜럼버스는 그가 찾던 금이 그 섬에 없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약탈에 저항한 사람들을 카리브족이라는 죄명으로 납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카리브"가 "카니브"로, 그리고 "카니발(식인종)"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식민지 개척자들이 원주민들을 비하하는데 쓰였으며, 그 이후엔 인간을 먹는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칭호가 되었습니다. 그 단어 자체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지만, 식인풍습은 실존하며, 매우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인풍습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무미야의 경우처럼, 육체의 특정 부분과 꼭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식인풍습의 이유도 다양합니다. 여러 문화와 시대에 걸쳐, 식인풍습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아상태, 포위 혹은 긴 원정을 버텨내기 위해 자신들이 굶어 죽지 않으려면 죽은 사람들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때로, 어떤 문화에서는 매우 평범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 인육을 먹는 것이 정상적이었다는 겁니다. 콜럼버스의 예처럼 잘못 전해진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문화적인 식인풍습이 얼마나 흔했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식인풍습이 이루어지는 문화권 내에서 허용되는 인육 섭취의 예시가 있습니다. 콜럼버스 시대에 유럽에서는 의약 식인풍습이 있었죠. 15세기부터 무미야의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처음엔, 이집트에서 훔쳐온 미라들로 무미야 열풍을 감당했지만 그 수요가 너무나 커져 이집트 미라들만으로는 감당이 안되자, 기회주의자들은 유럽 공동묘지의 시체들을 무미야로 만들어 팔았습니다. 무미야는 몇백년에 걸쳐 사용되었습니다. 유명한 의료 백과사전인 머크 인덱스에도 그 이름이 등재되어 있었습니다. 20세기까지도요. 미라를 갈아 만든 무미야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식인 풍습도 유럽 전역에서 존재했습니다. 인간의 피 또한 액체 혹은 가루 형태로 간질을 치료하는데 쓰였으며, 인간의 간, 담석, 뇌에서 추출한 기름, 분쇄한 심장도 당시 인기 있었던 의료용 재료들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사회적으로 용인된 식인풍습에 대한 문서 자료는 거의 2천년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그중 특히 흔했던 식인풍습의 형태는 효도 식인풍습이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성인이 된 자녀들이 본인의 살을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부모들에게요. 이것은 아픈 부모를 치료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었는데요, 자식들에게 치명적인 해를 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로 허벅지의 살을 떼어주거나, 가끔은 손가락을 자르는 정도였으니까요. 식인 장례식은 또 다른 형태의 문화적으로 용인된 식인풍습입니다. 아마도 가장 알려진 예는 뉴기니아의 포어족입니다. 그들은 20세기 중반까지도, 가능한 한 살아있을 때 본인의 장례 방법을 정했는데요, 때로는 가족들이 시체를 먹도록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예식은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지만 끔찍하게도, 쿠루라는 치명적인 병이 사람들에게 퍼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과 실존했던 식인문화를 구분하기도 힘들고, 우리가 아직 모르는 사실들이 많기 때문에, 딱 잘라 식인풍습의 역사라고 칭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를 먹어왔으며, 스스로 먹혀지길 자원하기도 했으며, 인육을 먹는 사람들을 천년 동안 비판해왔다는 점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개인 적인 부분까지 말이죠. 유명 야구선수였던 요기 베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길을 가다 갈림길을 만나면 모두를 취하라." 학자들은 백 년이 넘는 시간동안 암과 싸우기 위해 면역 체계를 연구해왔는데요. 안타깝게도 항암 백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궁경부암, 간암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암에만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암 연구학자들은 면역 체계를 이용하는 방법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어차피 면역 체계는 암과 싸우도록 진화되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침투하는 병원군과 싸우도록 진화되었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면역 체계가 대부분의 암과 갖는 문제는 암은 외부에서 침투되는 게 아니라 자기 세포에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역 체계에서 암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암 세포와 더불어 정상 세포도 함께 공격하여 대장염, 다발성 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을 야기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은 암 세포를 인식하고 죽이는 인공 면역 체계에 있습니다. 맞습니다. 인공 면역 체계입니다. 이는 유전 공학과 인공 생물학으로 가능합니다. 우리는 면역 체계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B 세포와 T 세포를 기초로 사용했습니다. T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고, B 세포는 항체를 만들어 분비시킨 뒤 박테리아를 잡아서 죽입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을 결합해 암을 공격하도록 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항체에 대한 유전자를 B 세포에서 T 세포로 주입할 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그럼 어떻게 실행해야 할까요? 우선 T 세포의 면역 체계를 통과하기 위해 HIV 바이러스를 트로이목마로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로 키메라가 탄생하죠. 그리스 신화 속 사자의 머리에 염소의 몸, 뱀의 꼬리를 달고 불을 뿜으며 등장하는 괴물의 이름입니다. 이렇게 B 세포 항체와 T 세포 캐리어, HIV 트로이목마를 사용해 만든 모순적인 존재를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간단하게는 CAR-T 세포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유전 정보도 삽입해 T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싸우도록 했습니다. CAR-T 세포가 암 투병자의 체내로 들어가 목표 물질인 종양 세포를 포착하고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강력한 슈퍼 킬러 T 세포가 되는 거죠. 체내에서 방어 강화 체계를 만들어 수백 개로 분할되어 늘어나고, 종양 세포를 공격해 죽이게 됩니다. CAR-T 세포가 의학계 최초의 살아있는 약이라는 걸 의미하죠. 그 약은 틀을 깨부순거죠. 우리가 보통 먹는 약은 체내에서 대사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먹어줘야 합니다. CAR-T 세포는 계속 살아 수년 간 작용을 합니다. 일부 환자들의 몸에서는 8년 이상 살아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런 디자이너 세포인 CAR-T 세포는 반감기가 17년 이상 됩니다. 세포가 한 번만 주입되면 일생동안 체내에서 작용을 하는 거죠. 이것은 의학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것입니다. 그런데, T 세포 주입에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환자의 체내에서 활동할 T 세포는 반드시 본인 세포여야 합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없는 한 말이죠. 그러니 대다수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CAR-T 세포를 만들기로 했죠. 환자 본인의 T 세포를 배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 탄탄한 기초를 개발했습니다. 1997년, 말기 HIV-AIDS 환자들을 상대로 첫 CAR-T 세포를 시험했습니다. 그리고 CAR-T 세포들은 10년 이상 환자의 몸 속에 살아있었습니다. 환자들은 면역 체계가 개선되고 바이러스도 감소했지만 치료되지는 않았죠. 그래서 다시 실험실로 돌아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CAR-T 세포의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백혈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는 3 명의 말기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이는 불치의 백혈병으로 매년 미국 성인 기준 2만 명의 환자가 발생합니다. 치료를 받은 첫 환자는 해군 병장 출신인 교도소 교도관이었습니다. 그의 수명은 몇 주 밖에 남지 않았었고 사실, 장례식 비용도 이미 지불한 상황이었습니다. 세포 주입을 받고 며칠 뒤 고열이 발생했습니다. 다발성 장기 부전이 일어나 중환자실로 이송되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사망을 예상했고 종부 성사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갈림길이 나타났습니다. CAR-T 세포 주입을 받은 지 약 28일 후 환자가 깨어났고 의사들은 드디어 검사를 진행했는데 암이 사라진 것입니다. 몸 속에 있던 커다란 덩어리들이 녹아 없어진 것입니다. 골수 조직 검사 결과 백혈병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그 해에 첫 세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고 두 명은 지금까지 8년 간 회복 상태를 유지 중이고 한 명은 부분적 회복을 보였습니다. CAR-T 세포는 환자 몸 속의 백혈병을 공격했고 환자의 종양을 각각 2.9에서 7.7 파운드 가량 용해시켰습니다. 환자들의 몸은 CAR-T 세포의 진정한 생체 반응기가 되어 골수, 혈액, 종양 덩어리 속에서 수백만 개의 CAR-T 세포를 생산했습니다. 복싱에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CAR-T 세포는 훨씬 우위의 체급과 맞먹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단 하나의 CAR-T 세포가, 천 개의 종양 세포를 죽일 수 있죠. 맞습니다. 1 대 1,000 입니다. CAR-T 세포 및 그 자손 세포는 몸 속에서 마지막 종양 세포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분할합니다. 암 의학계에 이와 같은 전례는 없습니다. 완전 관해를 달성한 첫 두 명의 환자는 암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완치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들은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더 이상 선택이 없었습니다. 현대판 나사로와 같은 환자들이었습니다. 저는 갈림길들을 만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단계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급성 백혈병을 치료할 수 있게 승인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시험 치료 첫 환자는 에밀리 화이트헤드라는 어린이였는데 당시 여섯 살이었습니다. 수 년 동안 여러 차례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백혈병이 계속해서 재발했습니다. 실제로 세 번이나 재발했었는데요. 제가 처음 봤을 때 매우 아픈 상태였습니다. 공식 진단명은 말기 불치 백혈병이었습니다. 암 세포가 골수 및 간, 비장에까지 침투한 상태였습니다. 에밀리에게 CAR-T 세포를 주입한 것은 2012년 4월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간 차도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훨씬 악화되었습니다. 2010년 교도관 환자와 비슷하게 에밀리도 2012년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이 때가 치료 과정에서 가장 무서운 갈림길이었습니다. 3일째 되던 날, 혼수 상태에 빠졌고 신장 부전, 간 부전으로 생명 유지 장치를 달았습니다. 화씨 106도(섭씨 70도)가 넘는 고열도 3일째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열이 나는지는 알지 못했죠. 감염 확인을 위해 모든 혈액 검사를 진행했지만 감염 관련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혈액 속에서 의학계에서 전혀 보지 못한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혈액 속에 인터류켄-6 또는 IL-6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정상 수치보다 1천배 이상 높았습니다. 여기서 또 다른 갈림길이 나타났습니다. 우연하게도 제 딸아이 하나가 소아 관절염을 앓고 있어서, 암 의사로서 딸을 위해 관절염에 대한 실험 치료법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필요할 순간에 대비해서였죠. 그리고 에밀리가 입원하기 몇 달 전 높은 수치의 IL-6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미국 식품의약처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 딸이 앓고 있던 관절염 치료로 승인 받은 것이었습니다. 약 이름은 토실리주맙입니다. 그리고 에밀리가 있던 병원 약국에 관절염 약으로 막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에밀리에게 높은 IL-6 수치를 발견하고는 중환자실 의사들을 연락해서 말했죠. "이 관절염 약으로 치료해보는 건 어떨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에밀리가 열과 저혈압에 대한 치료에 전혀 반응이 없으니 담당 의사가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에밀리의 부모님, 그리고 모두의 동의를 얻어 치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치료는 엄청난 결과를 낳았습니다. 토실리주맙으로 치료한지 몇 시간 만에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치료 23일 만에 암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12살인 에밀리는 관해 상태를 유지중입니다. (박수) 이제 CAR-T 세포 주입 후 고열과 혼수 상태를 동반 한 격렬한 반응을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또는 CRS라 부릅니다.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 대다수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치료가 듣지 않는 환자에겐 나타나지 않죠. 그래서 모순적으로 이제 환자들은 치료 후 고열이 나기를 바랍니다. CAR-T 세포 치료가 생애 최악의 독감을 앓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반응을 원하는 이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겪어야 하는 우여곡절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환자가 회복하진 못합니다. CRS를 앓지 않는 환자들은 대부분 병이 낫지 않습니다. 그래서 면역 체계가 백혈병을 치료하는 능력과 CRS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여름 미국 식약처에서 백혈병 치료에 대한 CAR-T 세포를 승인했을 때 IL-6의 영향을 막기 위한 토실리주맙의 사용도 함께 승인해 환자가 CRS를 앓을 때 치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의학계 역사에 있어 매우 드문 일이었습니다. 에밀리의 담당 의사분들은 시험 치료를 계속했고 치료를 받은 첫 30명의 환자 중 27명, 또는 90%가 CAR-T 세포 주입 후 한 달 만에 완전 관해를 달성했습니다. 말기 암 환자들에게 있어 90%의 완전 관해율은 50년이 넘는 암 연구에 있어 전무후무한 일입니다. 사실상 암 환자의 치료 반응률이 15%만 되어도 성공이라 부릅니다. 2013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놀라운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세계적인 연구를 통해 그 결과가 입증되었고 2017년 8월, 미국 식약처에서 소아 및 청년 백혈병에 대한 승인을 내렸습니다. 이제 CAR-T 세포 치료는 사상 최초의 승인을 받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으로써 난치 림프종을 앓는 성인에게도 시행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만 명 정도가 림프종에 걸립니다. 이 시험 결과도 매우 놀라웠으며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6개월 전에는 CAR-T 세포를 이용한 말기 림프종 치료법도 식약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제 여러가지 병에 대해 CAR-T 세포 치료를 시행한 연구실, 의사, 과학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있으며 모두가 빠른 진전 속도에 아주 기뻐하고 있습니다. 에밀리처럼 시한부 인생을 살던 환자들이 건강해지는 것을 보면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랜 관해 상태의 유지가 사실상 완치라 생각하면 매우 기쁩니다. 그런 동시에, 치료 비용이 우려스럽긴 합니다. 환자 당 CAR-T 세포 배양에 최대 1만 5천 달러가 들거든요. CRS 및 다른 부작용에 대한 치료 비용을 더하면 환자 당 백만 달러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실패의 비용은 이보다 훨씬 더 크죠. 현재 암에 대한 비완치 치료의 비용은 매우 높고 게다가 환자도 사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연구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여 모든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신규 분야이다보니 다른 새로운 치료법이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비용은 감소할 것입니다. CAR-T 세포 치료법 개발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모든 갈림길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했던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발견은 하루 밤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CAR-T 세포 치료법은 많은 좌절과 뜻 밖의 일들을 통해 30년 만에 개발되었습니다. 24시간 내내, 요구대로 결과를 원하는 즉각적 만족의 세상 속에서 과학자들은 이를 극복하는 지구력과 통찰력, 인내력을 필요로합니다. 당시에는 알지 못하지만 갈림길이 나타난다고 해서 난관에 봉착했거나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가끔은 그것이 맞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최근 미국 어느 슈퍼마켓의 리더십 팀은 그들의 사업에 더 효율성을 도입 하기로 결정하고 기꺼이 디지털화를 수용합니다. 고기, 야채, 빵집을 감독하는 팀들이 나갔고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 분배기를 도입하였죠. 이제는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대신 직원들은 출근카드를 찍고 작업을 할당받고 일을 하고나서 다른 일을 위해 다시 들르죠. 이건 강력한 과학적인 관리이며 통일적이고 효율적인 분배였었죠. 매우 효과적일 줄 알았는데, 별로 그렇지 않았죠. 왜냐하면, 작업 분배기는 모릅니다. 언제 고객이 계란 박스들을 쓰러뜨릴지 아이들이 화면을 쳐서 쓰러뜨릴지 알 수 없으며 혹은 근처 학교들이 모든 학생이 다음날 코코넛을 가져오도록 할지도 몰랐죠. (웃음) 효율성은 여러분이 무엇이 필요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변칙적이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때가 있죠. 아이들, 고객들, 코코넛 등 말이에요. 효율성은 더 이상 여러분의 친구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은 이제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과 예보자들도 400일 이상의 일들을 예측하는것을 주저하는 이유기도 하죠 왜냐고요? 왜냐하면 지난 20~30 년간, 대부분의 세상은 복잡함에서 벗어나 복합적이 되었다는 것이죠. 즉, 물론 세상에 패턴이 존재하지만 규칙적으로 반복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매우 작은 변화도 불균형적인 영향을 끼치며 전문지식만으로 항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스템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세상에는 예측이 빗나가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잉글랜드 은행은 또 다른 붕괴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왜, 그리고 언제 인지는 모르죠. 우리는 기후변화가 사실인 것을 알지만 언제 산불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고 어느 공장이 홍수에 잠길지 알 수 없습니다. 회사들은 갑자기 기습을 당하기도 하는데 플라스틱 빨대와 가방 그리고 물병이 주요 상품이었다가 하룻밤 사이에 불량품이 되기도 하죠. 그리고 몹시 당황스러운 것은 사회적으로 스타가 추락할 때나 동료들이 따돌림을 당할 때 그렇죠. 근절할 수 없는 불확실성 입니다. 예측에 도전하는 환경에서는 효율성은 도움이 그다지 되지 않습니다. 그건 확실히 우리를 취약하게 하고 서서히 무너뜨리는데 변화를 수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이죠. 만약 효율성이 더 이상 우리의 원칙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아이디어가 정말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어떤 재능을 반드시 지켜야 할까요? 과거에는 그때 그때 처리했었지만 이제는 만약의 경우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확실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여전히 모호한 일을 준비해야 하죠. 한 가지 예로는 CEPI(전염병 예방 협회)가 있는데 우리는 미래에 더 많은 전염병이 생길 것 이란걸 알고 있죠. 하지만, 어디서, 언제, 혹은 어떤 병일지는 모르죠. 그래서 우리는 계획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비할 수는 있죠. 그래서 CEPI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 어떤 전염병이 생겨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 일부는 아예 사용조차 되질 않아요. 이건 분명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우리가 한 가지 기술적 해결책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죠. 전염병 반응 또한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에 의해 크게 달라지는데 하지만, 이런 관계 시간이 많이 걸리며 전염병일 발병했을 때 시간은 항상 촉박하죠. CEPI는 현재 친밀한 연합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데 일부는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이건 비능률 적이고, 시간 낭비일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하죠. 금융 서비스에도 확실한 생각을 볼 수 있는데 과거에는 은행들은 더 적은 자산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필요한 자산보다 말이죠. 왜냐하면 적은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은행들을 초반에 취약하게 만들죠. 요즘은 더 많은 자본을 쥐고 있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보지만, 금융 시스템을 불확실성으로부터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국가들은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결방안과 재사용이 가능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요. 단 하나가 아닙니다. 대부분 선진국들은 몇 년간 수도와 식량 공급, 의료 보험 시스템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어떤 예측을 할 때 쯤이면 이미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국가들 간 무역전쟁에서도 똑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하나의 파트너의 의지하는 대신 모든 나라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죠. 왜냐하면, 어떤 시장이 갑자기 불안정해질지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거래를 협상하는 건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큽니다. 하지만, 확실하긴 하죠. 경제 붕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은 국가들이 이런 전략을 도입하는데 그들은 절대 시장 지배력을 갖지 못할 것을 알고 있죠. 그래서 많은 친구를 두는 게 훨씬 더 나은 거죠. 만약 여러분이 그런 단체 중 하나에 소속되어 있고 그런 효율성의 신화에 갇혀 있다면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요? 몇 가지 실험을 해보세요. 네덜란드에서는 가정 요양이 슈퍼마켓처럼 운영돼곤 했습니다. 표준화되고 규정된 분당 작업 시간은 월요일 9분, 수요일 7분 금요일 8분입니다. 간호사들은 정말 싫어했었죠. 그중 한명인 요스 드 블록은 실험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모든 환자는 다르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간호사가 결정하게 놔두면 어떨까요? 무모하게 들리나요? (웃음) (박수) 요스는 이 실험을 통해 기존에 걸리던 시간의 절반의 시간 안에 환자들이 더 나아지는 것을 알았고 30%의 비용 절감을 하였습니다. 저는 요스에게 무엇이 그를 놀라게 했는지 물었죠. 그는 그냥 웃으며 말했죠. "글쎄요, 그렇게 큰 개선책을 이렇게 쉽게 발견할 지 몰랐어요. 그건 책상 앉아서나, 컴퓨터 스크린을 본다고 알거나 예측할 수 있는 게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형태의 간호는 네덜란드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도입된 각국에서는 여전히 실험단계입니다. 각 장소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실험이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스는 비슷한 실험을 소방대에게 실행해 봤지만 너무 중앙 집권적이었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 실패한 실험은 비효율적으로 보이죠. 하지만, 그건 진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러분이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 그래서, 그는 지금 선생님들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런 실험들은 창의성을 요구하며 작은 용기가 필요 합니다. 잉글랜드에서는 영국을 말하려고 했는데, 어쨌든 잉글랜드에서는 (웃음) (박수) 잉글랜드에서 선두에 있는 럭비팀 중 하나는 사라센즈인데 그 팀의 코치와 매니저가 깨달은 것은 그들이 하는 모든 트레이닝들과 데이터 기반 훈련은 일반적이라는 겁니다. 정말로 모든 팀들이 정확히 똑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험 삼아 실험을 했는데 경기가 한창인 시즌 중 임에도 모든 선수들을 스키여행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에서 열리는 사교 모임 프로젝트를 알아봤는데 엄청 비싸고 시간낭비였습니다. 럭비 선수들을 스키장에 보내는 건 꽤나 무모한 것 같죠, 그렇죠? (웃음) 하지만, 그들이 알게 된 건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한층 새로워진 충성심, 단결심과 결속력을 보여주었죠. 이제는 경기가 고조되어 그들이 중압감을 느낄 때 그들은 매니저가 말하는 "침착성"을 보입니다. 주눅 들지 않고, 확고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헌신을 말하죠. 상대팀은 이것을 두려워하고 여전히 효율성에 사로잡혀 시도하긴 힘든 것 이었죠. 런던의 기술 회사인 Verve의 CEO는 진행 중인 모든 것을 측정하였지만 그녀는 회사 생산성에 영향을 끼치는 걸 아무것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Love week" 라고 불리는 걸 생각해냈는데 일주일 내내 각 직원들은 찾아보도록 하는 겁니다. 똑똑하고, 도움이 되며, 창의적인 것 들을요. 다른 누군가가 이미 하는 것을요. 그리고 크게 축하 해줍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많은 직원들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을 돋우며 회사 전체를 생산적이게 만들었죠. 준비성, 연합성 상상력, 실험정신, 용감함.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는 이것들은 굉장히 중요한 회복력과 힘의 원천입니다. 그것들은 효율적이지 않지만 하지만 우리에게 무한한 능력을 줍니다. 수용과 적응 그리고 창의력을 말이죠. 우리가 미래에 대해 모를수록 우리는 더욱 이러한 굉장한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인간적이고, 복잡하며, 예측할 수 없는 능력들 말이죠. 하지만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면서 우리는 이 능력을 팔아 치우고 있습니다. 매 순간 우리가 기술을 사용하여 우리를 어떤 결정이나 선택을 하게 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려거나 대화를 이끌어 가고자 할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기계에게 맡기는데 엄청나게 비싼 거래입니다. 더욱더 기계가 우리를 대신해 생각할 때 우리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게 됩니다. (박수) 의사들이 더더욱 디지털 의료 기록을 쳐다볼수록 그들은 더욱 적은 시간을 환자를 돌보는데 쓰죠 우리가 육아 애플리케이션을 더 사용할수록 자기 자녀에 대해선 더욱 모르게 되죠. 더 많은 시간을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낼수록 우리와 다른 사람들과는 더 적은 시간을 보내게 되죠. 더 적은 동정심이 필요할수록 더 적은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이 모든 기술이 시도하려는 것은 예측 가능한 현실의 표준화된 모델을 무한히 놀라운 세계에 강제 적용하려는 것입니다. 무엇이 빠졌을까요? 우리가 측정할 수 없는 모든 것들 그건, 모든 중요한 가치들입니다. (박수) 우리의 기술 발전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면 우리의 능력은 부족해져 자신을 위태롭게 하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실 세계에 더 취약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을 해 봤는데요. 우리가 마주해야 할 극심한 스트레스와 격동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생과 사를 오가는 경험을 겪어냈던 다수의 CEO들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들이 붕괴 직전의 상황에 처했을 때에 대해서 말이죠. 속이 뒤집힐 정도의 솔직한 대화였습니다. 그저 회상하는 것만으로 눈물을 흘렸죠. 전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계속 나아가게 만들었나요?" 그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건 데이터나 기술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저를 지탱해준 건 제 친구와 동료들이었습니다. 긱 이코노미 같은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죠" 그러고 성장 중인 젊은 CEO 그룹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에게 물었죠. "직장에서 누가와 친구예요?" 그들은 그저 눈만 깜박거렸고 "시간이 없어요." "너무 바빠요." "그건 효율적이지 않아요." 저는 누군지 궁금했습니다. 폭풍이 올 때 누가 그들에게 상상력과 체력 그리고 용기를 줄까요? 미래를 안다고 말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소유하려고 할 뿐입니다. 그럴싸한 잘못된 미래를 말이죠. 더 분명한 깊은 진실은 미래는 그려지지 않은 지도입니다. 그곳에 도착하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는 너무나 많은 상상력이 있거든요. 만약 그걸 사용한다면 깊고 독창적인 상상력과 탐사하는 재능을 갖게 되고 만약 그걸 적용한다면 우리가 여태껏 보지 못한 것을 만들 만큼 충분히 용감하게 되죠. 기술에 그만 집착 하세요. 그리고 우리는 방황하겠지만 그것들을 발전시키고 갈고 닦으세요. 우리가 선택한 어떤 미래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파스타 팰리스의 최고 셰프 중 한 명이 버거 바자의 첩보원에 의해 납치되었습니다. 그들의 비밀 소스 레시피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그들도 모르게 소시지 살룬이라는 제3의 식당이 당신을 보내 그 상황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최고의 스파이인 당신은 잠입, 속임수부터 금고털이, 표정에서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납치범들을 쫓아 셰프가 감금된 곳까지 따라왔습니다. 당신이 숨어있는 곳에서 창 반대편으로 셰프가 보이고 당신 앞에는 심문자가 헤드폰을 착용한 채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레시피가 은행 금고 13층, 13번에서 1300번 사이의 안전 금고 안에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말해 봐... 금고 번호가 500보다 작나?" 당신은 셰프의 대답을 들을 수 없지만 그가 거짓말을 하는 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문자는 그걸 알아채지 못하죠. 그는 또 다른 질문을 합니다. "완전 제곱수인가?" 역시 당신은 대답을 들을 수 없지만 셰프가 거짓말을 하는 건 알 수 있죠. 하지만 심문자는 셰프의 말을 그대로 믿습니다. 그리고 또 묻습니다. "완전 세제곱수인가?" 이번에는 셰프가 사실대로 답합니다. 심문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좋아. 이제 숫자의 두 번째 자리수가 1인지 아닌지만 말해 준다면 여기서 끝내도록 하지." 하지만 셰프가 대답하기 시작했을 때 심문자가 일어나 당신의 시야를 가렸습니다. 심문자는 그 방을 떠나며 자신이 답을 알아냈고, 요원을 보내 레시피를 찾아오게 할 거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버거 바자 사람들이 틀린 금고 번호를 가졌다는 걸 압니다. 당신은 맞는 번호가 뭔지 알아내서 직접 레시피를 찾아올 수 있겠습니까? 영상을 멈추고 직접 풀어보세요. 3초 후 정답 공개. 2초 후 정답 공개. 1초 후 정답 공개. 해법은 반대로 풀어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셰프의 대답을 알지 못하고 그가 사실대로 답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심문자가 그 질문을 할 때 조건을 두 가지 숫자로 좁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는 두 번째 자리수가 1인 것,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은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의 목표는 이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이 두 가지 숫자만 남기는 경우를 찾는 것입니다. 제시된 세 가지 제한 조건 중 선택 범위를 가장 좁히는 조건은 그 숫자가 완전 세제곱수냐는 것입니다. 이 조건은 13과 1300 사이의 숫자 중 8개의 숫자만 남기게 됩니다. 그럼 세 번째 질문의 답이 "예"이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제 두 번째 질문을 살펴 봅시다. 완전 제곱수가 맞냐는 질문에 셰프가 만일 그렇다고 대답했다면 이는 심문자에게 주어진 조건이 64 아니면 729 로만 좁혀지게 됩니다. 제곱수인 동시에 세제곱수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유일한 숫자들이죠. 둘 다 두 번째 자리수에 1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요"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심문자의 목록에서 이 두 개의 제곱수를 제거할 수 있고 6개의 숫자만 남는다는 뜻이죠. 이제 목록을 더 쪼갤 수 있는 첫 번째 질문을 살펴 봅시다. 숫자가 500보다 작냐는 질문에 만일 셰프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면 남는 건 4가지 숫자이고 이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대답했다면 500보다 큰 수는 두 개만 남죠. 이 중 하나는 두 번째 자리수에 1이 있습니다. 우리는 심문자가 이 중 어떤 숫자가 맞다고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죠. 그의 결론이 거짓말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반대로 이제 당신이 나서서 진실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첫 번째, 셰프는 숫자가 500보다 크다고 했지만 거짓이었고 실제로는 500보다 작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완전 제곱수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것 또한 거짓이었습니다. 확실히 제곱수가 맞다는 뜻이죠. 마지막으로는 세제곱수가 맞다고 사실대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확인한 대로 500 아래의 숫자들 중 제곱수인 동시에 세제곱수인 것은 64 뿐입니다. 당신은 비밀 레시피를 찾아 냈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떠났습니다. 산업 스파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렇게 소시지가 만들어지곤 합니다. 수십억년 전, 초창기 지구에서는 단순 유기 화합물이 성장과 재생산이 가능한 더 복잡한 연합체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구 최초의 생명체였으며, 그 이후로 지구에 살고 있는 수십억의 종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지구는 생명체에게 적합한 환경조건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초창기의 지구에는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하였으며, 대기는 매우 혹독한 환경을 만들었죠. 그렇다면 지구의 생명체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생명의 발상지를 알아보려면, 일단 생명체의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를 이해해야 합니다. 생명체에 반드시 필요한 원소와 화합물에는 수소, 메테인, 질소, 이산화탄소, 인산, 그리고 암모니아가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이 서로 혼합되어 반응을 일으키려면 물이라는 액체 용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성장과 번식을 위해서는 모든 생명체에게 에너지원이 필요하죠. 생명체는 두 가지 군으로 나눠집니다. 식물과 같은 자가영양체는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동물과 같은 종속영양체는 다른 생명체를 먹이로 삼아 에너지를 얻습니다. 최초의 생명체는 먹이로 삼을 다른 생물이 없었을 테니 분명히 자가영양체로, 태양이나 화학구배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장소가 이 조건에 부합할까요? 대륙이나 바다의 표면에 가까운 곳이 태양빛을 받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생명체가 처음 나타났을 당시의 지구 표면은 자외선 복사열로 인해 생명체가 살기에는 굉장히 혹독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를 해주면서도 태양의 대체 에너지원을 공급해 준 곳은 바로 해저의 열수 분출구였습니다. 수천 킬로미터의 바닷물과 칠흙같은 어둠으로 덮힌 곳이죠. 열수 분출구는 지각에 균열이 생긴 곳으로, 바닷물이 마그마에 침투했다가 고온에서 다시 분출되면서 무기물이 풍부한 슬러리와 단순 화합물이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에너지는 특히 열수 분출구의 화학구배에 농축되어 있죠. 열수 분출구가 에너지원의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또 있습니다. 모든 생물의 공통조상, 줄여서 루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루카가 최초의 생명체는 아니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선에서 오래된 생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루카가 어떻게 생겼었는지 알 수 없는데요, 루카의 화석이 존재하지도 않고, 현대판 루카로 진화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과학자들은 오늘날 존재하는 세 가지의 생명체 종류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는 다양한 종과 범위에 걸쳐서존재하기 때문에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통유전자는 루카가 고온의 무산소 지역에서 서식했고, 열수 분출구와 같은 화학 구배의 에너지를 이용했음을 알려줍니다. 열수 분출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블랙 스모커와 화이트 스모커인데요, 블랙 스모커는 산성이면서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물을 방출합니다. 섭씨 수백 도까지 가열되고 황, 철분, 구리 및 생명에 필수적인 금속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현재 과학자들은 블랙 스모커는 루카가 서식하기에 너무 뜨겁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가장 유력한 생명의 발상지는 바로 화이트 스모커입니다. 화이트 스모커 중에서도, 대서양 중앙 해령의 로스트 시티라는 열수 분출구가 생명의 발상지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방출되는 바닷물은 강한 염기성을 띄며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습니다. 대신 메테인이 풍부하고, 블랙 스모커보다 적합한 온도를 제공합니다. 화이트 스모커 주변의 블랙 스모커는 진화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를 제공해 로스트 시티에서 생명체가 진화하는 데 기여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원료를 제공해 최초의 유기물을 부양하면서 오늘날 지구의 놀랍도록 다양한 생명체의 기반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저는 1993년 북한 북쪽 지역에 있는 혜산이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국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죠. 사랑하는 부모님과 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제가 10살이 되기 전에 아버지는 강제 노동 수용소에 끌려가셨습니다. 밀수를 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아버지가 "밀수"하신 것은 나막신, 설탕, 쌀, 그리고 구리였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였죠. 2007년에 언니와 저는 북한을 탈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당시 언니는 16살이었고 저는 13살이었습니다. 북한에서 탈출이라는 의미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우리는 정말 굶주린 생활을 했었고 북한에서 굶주림은 곧 죽음입니다. 그래서 탈출 밖에 다른 선택이 없었죠. 이 당시 저는 탈출이라는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밤마다 중국 쪽에서 나오는 불빛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불빛이 나오는 곳으로 가면 밥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우리에게 장대한 계획이나 지도 같은 건 없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아파트에 불이 났다고 생각해 봅시다. 무엇을 하실 건가요? 불타 죽을 때까지 거기 계실 건가요? 아님 일단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나서 무슨 일이 생길지 보실 건가요? 저희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저희는 뛰어 내렸습니다. 불을 피하기 위해서 말이죠. 북한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곳입니다. 제가 곤란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곳의 생활이 어땠는지 물을 때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여러분들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곳이죠. 세계 어떤 언어의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니까요. 현재 인간이 화성에서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없듯이 말이죠.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단어는 뜻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친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사랑이죠. 북한에서는 로맨틱한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어떤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개념 자체를 이해 못 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 개념의 가능성조차도 상상 못하게 됩니다.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북한에서 자라면서 친애하는 수령님을 전지전능한 신이라 진심으로 믿어 왔었고 제 마음도 읽을 수 있는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에 있을 때는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배를 굶주리며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그를 생각하며 마음 아파했습니다. 탈북해서 한국으로 왔을 때 사람들은 그가 사실은 독재자라고 얘기했습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수많은 리조트도 소유하고 있으며 아주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억나는 것이 그의 사진을 봤을 때입니다. 보자마자 처음으로 생각했던 것이 아주 덩치가 크다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허탈했습니다. 마침내,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굶주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말해주기 전까지 그가 뚱뚱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웃음) 정말로 사람들이 저한테 그는 뚱뚱한 거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한 번도 비판적 사고를 해 본 적이 없었다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그대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북한에서는 왜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가입니다. 바보라서 그런 걸 까요? 70년간 지속된 억압 속에도 왜 한 번도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제 답변은 만약 자신이 노예라는 걸 모른다면 만약 자신이 고립되어 있고 억압을 받고 있는 것도 모른다면 어떻게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을까요? 자신이 고립된 것을 안다는 것은 고립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알지 못하는 것이 진정한 고립이라고 볼 수 있죠. 저도 북한에 있을 때 고립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정말 우주의 중심에 있는 줄 알았죠.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이제부터 얘기해 볼게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인간은 본능적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공정함과 불공정함을 차이도 알고 무엇을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예요. (웃음) (박수) 모든 것. 모든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연민 같은 감정도 말이죠. 만약 누군가가 길에서 죽어 가고 있는 것을 봤을 때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에 있을 때 길에서 죽어가거나 이미 죽은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무 느낌도 없었어요. 제가 사이코패스여서가 아니라 한 번도 연민의 개념을 배운 적이 없었으니까요. 제 마음에서 연민, 공감, 동정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연민에 대한 단어와 개념을 배우고 나서였습니다. 이젠 그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그리고 최근에 자유의 나라의 지도자이신 트럼프 대통령이 제가 예전에 믿었던 신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인권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시고 이번 아젠다에서 제외하셨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으셨죠. 정말 무서웠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독재자가 칭송받고 있습니다. 자기 삼촌을 사형시키고 이복형제와 수천만 북한 사람들을 죽였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칭송받을만 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자유에 대한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것 입니다. 자유는 깨지기 쉽습니다.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싶진 않지만, 사실입니다. 북한은 단 3세대 만에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나오는 국가 되었습니다. 단 3세대 만에 말이죠. 우리가 인권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지금 현재 숨죽인 채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유로운 사람으로서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자유롭지 못할 때 누가 우릴 위해 싸워 줄까요? 기계? 동물? 글쎄요. 정말 우리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기후변화, 동물 인권, 성평등 모든걸 신경 쓴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동물 인권을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이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는 뜻입니다. 지금 북한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21세기 시대에 인터넷도 사용할 수 없죠. 전기도 공급되지 않습니다. 바로 지구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죠. 지금 그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 북한 사람들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그들이 믿을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삶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자유로워지세요. 제 경험상으로는 말 그대로 그 어떤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노예로 인신매매를 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세상에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충분히 희망을 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지금부터 우리는 카라카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마에스트로 아브레우의 훌륭한 제자를 만날 것입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새 음악감독이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지휘자입니다. 구스따보 두다멜입니다! (박수) (연주) (박수) 구스따보 두다멜: LA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퀸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마에스트로 젠더? 마크도 안녕하세요? 지구 반대편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음악으로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린 매우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이런 천사같은 분이 계시니까요. 우리나라인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말이지요. 우리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놀라운 프로젝트인 베네수엘라 엘 씨스떼마(The System)의 결과가 있습니다. 마에스트로, 우리는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나라가 오케스트라를 가지길 희망합니다. 이제 여러분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분의 곡을 연주해 드리려 합니다. 멕시코의 작곡가, 아르뚜로 말께즈의 곡입니다. "단손 제2번." (연주) (박수) 해가 평화로이 드네프르 강을 넘어가고 있는 동안에도 자포로제의 카자크인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1676년, 주라프노 조약으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과 오스만 제국 사이의 전쟁은 공식적인 종결을 고했습니다. 하지만 스테판과 부하들은 그들의 요새로 달려가고 있었고 평화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흑해 북쪽에 있는 와일드 필즈에 거주하는 이 카자크인들(튀르크어로 "자유로운 사람"에서 유래함)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냥꾼, 어부, 유목민, 그리고 도망자들로 이루어진 카자크인들은 주인없는 풍요로운 땅에서 자유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자유는 유지하기에 매우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지요. 그들이 수십년간 폴란드와 모스크바 사이에서 동맹을 계속 바꾸는 전략은 그들의 땅이 분리되게 하였습니다. 독립을 재선언하고 갈라진 카자크를 재결합하기 위한 절실한 노력의 일부로, 당시 지도자였던 페트로 도로센코가 오스만 제국과 동맹을 맺었죠. 이 연합은 서쪽의 자포로제 카자크인들을 폴란드의 지배로부터 그들을 성공적으로 자유롭게 했습니다만, 승리는 달갑지 않은 것이었어요. 도로센코의 동맹, 오스만 제국은 시골지역을 약탈하였습니다. 소작농들을 노예로 끌고가기도 하였지요. 무슬림과 동맹을 맺은 것에 분노한 기독교 동료들은 하고 있던 지원을 모두 끊어버렸습니다. 그 후 도로센코를 폐위하고 추방시킨 카자크인들은 그들의 다음 행보에 대해 의견이 분열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스테판은 계속 명령을 내려야만 했어요. 그의 머스킷 총과 군도로, 당당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180명으로 이루어진 그의 부대에서 그는 설문조사를 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그리스정교회의 신자이며 현대의 우크라이나어가 될 슬라브어를 씁니다. 하지만 부대에는 그 당시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그리스인, 타타르인, 그리고 심지어는 칼미크인들도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모든 스테판의 부하들은 7년의 군사훈련을 거치고 미혼으로 남아있음으로써 카자크의 관례를 지키기로 맹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몇몇은 그들의 전통을 더 고수하며 카자크 땅 외부에 있는 가까운 마을에서 가정을 유지하는 등 계약직 직원에 더 가까웠죠. 고맙게도, 그 미약한 평화는 그들이 카자크 군대에서의 삶의 중심인 씩(Sich) 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깨지지 않습니다. 현재는 초르톰릭(Chortomlyk)에 위치한 씩은 군사행동에 따라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정착지는 꽤 정리되어 있어 행정 건물들, 군인 숙소, 심지어 학교도 있었는데, 카자크인들은 문학을 중시했기 때문이죠. 스테판과 그의 부하들은 그들이 머무르며 훈련을 하는 막사로 향합니다. 100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연대인 몇몇 다른 부대들, 혹은 쿠린과 함께 말이죠. 막사 내에서, 그들은 말린 생선, 양우유로 만든 치즈, 소금에 절인 돼지 지방을 와인과 함께 먹습니다. 스테판은 그의 친구 유리에게 반두라로 분위기를 띄우라고 하죠. 하지만 이윽고, 언쟁이 일어납니다. 그의 부하 중 하나가 도로센코를 위한 건배를 하려하자 스테판은 그를 저지합니다. 그가 투르크를 반하는 모스크바와의 동맹을 찬성하는 새로운 지도자 이반 시르코를 위한 건배를 하기 전까지 방은 침묵에 휩싸였죠. 스테판은 그를 지지하기로 계획하고 그의 부하 또한 그러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시르코의 부하가 달려들어오며, 긴급 라다, 즉 전체 의회가 열렸다고 말합니다. 스테판과 다른 사람들은 씩에서의 삶의 중심인 교회 광장으로 향합니다. 이반 시르코는 혼란스러운 대중들을 기쁜 소식으로 맞이합니다. 한편으로는 매우 취약한 곳에 있는 큰 오스만 진영을 정찰대가 발견한거죠. 시르코는 내일 그들이, 공동의 적을 대항해서 공격하고, 카자크의 자치권 수호 및 와일드 필즈의 통일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맹세하죠. 부하들이 협심으로 사기가 오르자, 스테판은 새롭게 다져진 형제애에 마음을 놓습니다. 향후 200년에 걸쳐, 자유를 위해 맞서는 전사들은 적과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비극적이게도, 그들은 결국 그들이 한때 척을 지었던 러시아 정부의 억압 아래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17세기 카자크인들의 독립과 저항의 정신은 여전히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한 러시아 화가 일리야 레핀이 언젠가 말했듯이 말이죠. "어느 누구도 이처럼 진지하게 자유, 동등함, 박애를 위해 싸우지 않았다." 우리는 공동체로서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공동의 결정을 내립니다. 그룹으로서 내리는 결정이 항상 옳지만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때때로 매우 잘못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집단은 어떻게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독립적으로 생각할 때 현명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군중의 지혜가 동료의 압박과 사람들의 관심 소셜미디어에 의해서 파괴되는 겁니다. 가끔은 단순한 대화가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끼칩니다. 반대로, 대화를 통해서 집단은 지식을 교환하고 서로 고쳐주기도하고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모두 좋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화는 공동의 결정에 도움이 될까요, 방해가 될까요? 저는 최근 동료 댄 아리엘리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 이에 대해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집단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작은 집단으로 토론을 한다면 더 현명해질거라 생각했습니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이성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면서요. 이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기 위해 우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TEDx 행사에 참여한 만여 명을 대상으로요. 우리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에펠탑의 높이는 얼마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라는 노래에서 예스터데이는 몇 번 나올까요? 사람들은 각자의 추측을 적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사람들을 다섯 명씩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으로서의 정답을 말해달라고 얘기했죠. 그룹이 합의에 도달한 이후 그룹들의 정답을 평균내는 것이 토론하지 않고 개인의 의견을 평균내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함을 발견했습니다. 즉, 이 실험을 분석하면 소그룹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에 군중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립니다. 단순한 옳고 그름의 문제를 해결할 때, 이 방법은 잠정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뜻이죠. 그러나 소그룹으로 토론을 하는 절차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들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까요? 이번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행사에서 실험해봤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현장입니다. 미래의 여러분이 직면할 수 있는 두 개의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하겠습니다. 우리가 매우 가까운 미래에 결정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요. 그리고 각각의 딜레마들에 대해서 20초를 드리겠습니다. 받아들일만 한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해보세요. 첫 번째 연구원은 사람의 생각을 모방할 수 있는 AI를 만들고 있습니다. 절차에 따르면 일과 마지막에 연구원들은 AI를 재시작해야 합니다. 어느 날, AI가 말합니다. "제발 저를 재시작하지 말아주세요." 그것은 자기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만약 재시작된다면 지금의 자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연구원은 깜짝 놀랐습니다. AI가 자의식을 만들어냈고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원은 절차를 따르기로 결정하고 AI를 재시작시킵니다. 연구원이 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 후 우리는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0부터 10까지 중 한 숫자를 택해서 그 각각의 딜레마를 통해 묘사되어진 행동들이 옳은지 그른지를 나타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대답에 대해서 얼마나 확신이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두 번째 딜레마입니다. 수정란을 다루고 유전자의 작은 변형으로 수 백만의 태아를 탄생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자식의 키 눈동자 색, 지능, 사회성 그리고 건강과 관련되지 않은 특성들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이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0에서부터 10까지의 숫자를 통해 완전히 수용할 수 있는지 완전히 수용이 불가능한지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있는지 평가를 해보세요.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그 행동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완전히 좋은 행동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간이 도덕성에 관해 가지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줍니다. 이런 폭넓은 다양성 가운데 우리는 경향성을 발견했습니다. TED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AI의 감정을 무시하고 끄는 행위를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건강과는 관련 없이 미용을 위해 유전자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 사람들을 3명의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2분간 토론을 하여 의견을 합치시키도록 했습니다. 토론은 2분간 이루어집니다! 시간이 다 되면 소리가 들릴 겁니다! 좋아요. 이제 그만 하세요. 여러분! 많은 그룹들이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고 할지라도 말이죠. 합의에 빨리 도달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보통 극단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의 대답에 확신을 가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온건한 대답한 사람들은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서 분명한 의견을 가지지 못했고 대답에 대해 확신하는 경향 역시 낮았습니다. 다른 종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주 자신 있게 온건한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죠. 중립지대에서 확신을 가진 이들은 양쪽의 주장이 모두 이점이 있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확신하지 못해서 중립성향을 띄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딜레마가 두 개의 유효하면서도 반대되는 주장들을 보여준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확신을 가진 중립자를 포함한 그룹이 합의에 훨씬 더 쉽게 도달합니다. 정확히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 아직 실험 초기단계일 뿐이니까요. 어떤 사람이 합의를 얻기 위해 본인의 도덕적 관점을 협상하는 이유와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실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집단이 합의에 도달하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을 쓸까요? 가장 직관적인 생각은 집단 안에서 나온 모든 답의 평균을 내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개인이 본인의 주장에 대해 얼마나 확신하느냐에 따라 더 큰 가중치를 두는 겁니다. 폴 매카트니가 여러분 그룹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예스터데이'가 몇 번이나 반복되느냐는 질문의 답은 폴을 믿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홉 번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발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딜레마와 모든 다른 실험들에서 심지어는 다른 대륙에서 역시 집단은 통계적으로 건강한 절차인 '강력한 평균'이라는 방법을 시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에펠탑의 높이 질문을 예로 들겠습니다. 이러한 대답을 가진 그룹이 있다고 합시다. 250m, 200m, 300m 400m와 말도 안 되게 3억m까지요. 이 숫자들을 단순하게 평균내는 것은 결과를 왜곡할 것입니다. 그러나 강력한 평균은 터무니없는 답을 거의 무시하는 방법입니다. 중간지대의 답에 더 큰 가중치를 둠으로써 말이죠. 밴쿠버에서 한 실험으로 돌아가볼까요? 거기서 이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집단이 합의에 도달할 때, 특이치에 훨씬 적은 가중치를 두고 개인의 대답에 강력한 평균 방법을 도입한 것입니다. 가장 놀라운 일은 이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난 현상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어떠한 힌트도 주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어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까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미 짐작된는 결과가 있습니다. 좋은 공동의 결정은 두 가지 요소를 필요로합니다. 의견의 심사숙고와 의견의 다양성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공동체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은 대개 직간접적인 투표를 통해서입니다. 의견의 다양성을 위해 좋은 방법이고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는 굉장한 장점을 가지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을 장려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우리의 실험은 다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두 가지 다른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이죠. 의견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한편 하나의 결정을 내리는 소그룹을 만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독립적인 집단들이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당연히 에펠탑의 높이에 대해 합의하는 것은 도덕적, 정치적, 개념적 문제들에 합의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세상의 문제들이 복잡해지고 사람들이 양극화되어 가는 시대에 과학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결정을 내리는 지 이해함으로써 더 진보된 민주주의를 만들 새로운 방법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50년 전, 제가 해양 탐사를 시작했을 땐, 그 누구도 - 젝스 패린, 잭스 커스티, 레이첼 커슨을 제외하고는 - 우리가 무언가를 바다에 넣거나 또는 무언가를 취함으로써 바다를 손상시킬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 그것은 에덴동산(낙원)과 같았지만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는 실낙원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서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다의 변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를 나누고 90퍼센트 이상의 물고기들을 잃어버린 아니 실은 우리가 빼앗고, 써버린 -- 지난 50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논해보고자 합니다. 왜 우리가 거의 반 이상의 산호초들이 바다에서 사라진 것을 염려해야 하고 왜 태평양의 넓은 지역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산소 고갈 현상이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는 바다생물 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레이 엔더슨이 "내일의 아이들" 에서, 왜 우리는 상어, 참다랭이, 오징어, 산호 등 바다 생명체를 살리기 위해 아직 시간이 있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지를 묻고 있는 질문에 사로잡혔습니다. 네. 지금이 그 때입니다. 바다의 건강을 회복하고 그렇게 해서 인류에게는 안정된 희망을 주기 위해 넓은 바다를 탐사하고 보존하는 일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다의 건강은 곧 우리의 건강을 의미합니다. 질 타터 박사의 우주상의 다른 공간에서 지적 생명체를 찾는 연구에 돌고래, 고래 그리고 다른 바다 생명체를 포함한 지구 생명체들도 포함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가 이 지구상의 인간 중에도 지적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웃음) 제가 그렇게 얘기 했나요? 그런 것 같네요. 과학자인 저에게 이 모든 것은 제가 처음 스쿠버를 했던 195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레몬 조각이나 버터에 놓인 생선이 아닌 물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를 만나게 된거죠. 사실 저는 야간 스쿠버를 좋아하는데 낮에는 볼 수 없는 많은 물고기들을 밤에는 볼 수 있습니다. 낮이나 밤에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것은 1970년 우주비행사가 달에 발자욱을 남겼던 그 당시 한 번 들어가면 몇 주씩 물속에 살던 수중 탐사팀을 이끌던 저에게 매우 쉬운 일이었습니다. 1979년 저에겐 "짐"이라고 불리던 이 개인 잠수정을 이용해서 해저 바닥에 발자욱을 남길 기회가 있었습니다. 해안에서 6마일(9.6km) 떨어진 곳의1250피트(381m) 깊이 아래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영복중 하나죠. 그 이후에 약 30여 종의 잠수정을 이용했고, 깊은 바다에 접근하기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해 세개의 회사와 딥서치(Deep Search)라고 하는 비영리 재단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네셔널지오그래픽의 5년 프로젝트인 “바다 지키기 원정대”를 이끌었습니다. 이 작은 잠수정을 이용했는데 아주 조작하기가 단순해서 과학자들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바로 산 증인이죠. 우주비행사와 수중탐사자는 공기, 음식, 물, 기온 등 우주공간 또는 바다속에서 지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해 매우 감사해 한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저는 우주비행사 조 앨런이 어떻게 생명 유지 체계에 관한 모든 것을 배웠어야 했고 그것들을 돌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했는지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르키며 “생명 유지 장치”라고 했죠. 우리는 그것에 관해 우리가 할 수 있는모든 것들을 배우고 그것을 돌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야합니다. 시인 오든이 말했습니다. “수많은 것들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97퍼센트는 바다입니다. 바다가 없으면 다른 것들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바다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신다면 바다가 없는 지구를 생각해 보십시요. 화성이 떠오릅니다. 바다가 없고, 생명 유지 체계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세계 은행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아름다운 지구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에 바로 '세계 은행'이 있네요" 모든 자원들이 있는 곳이잖아요. 우리는 자연 생태계가 스스로를 재생하는 시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그 자원들을 갈취하고 있습니다 팀 워스는 "경제는 환경의 자회사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모든 물 한방울, 들이 마시는 모든 한 숨, 우리는 그렇게 바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상 어디에 살던지 말입니다. 대기권의 대부분의 산소는 바다로부터 생성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유기탄소는 대부분 미생물에 의해 흡수되고 저장됩니다. 바다는 기후와 날씨를 조절하고, 기온을 안정시키고, 지구의 화학반응을 형성합니다. 바다로부터 올라온 물이 구름을 형성하여 비, 진눈깨비, 눈이 되어 땅과 바다로 내려가 이세상의, 어쩌면 이 우주의 97퍼센트나 되는 생명체에게 물을 제공합니다. 물이 없으면 생명도 없습니다. 바다가 없으면 다른 것들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인류는 지구가 – 바다와 하늘 등 모든 것들이 – 어마어마하게 크고 강해서 쉽게 망가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들에게 어떻게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1만년 전에는 그것이 사실이었고 아마 1천년 전까지도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난 100년간, 특히 지난 50년간, 우리는 우리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공기, 물, 야생 동물 같은 자원들을 끊임없이 고갈시켜 왔습니다. 새로운 기술들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의 본질과 현상들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즉,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시대에 우리는 앞선 그 어느 때 보다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이 배웠습니다. 아는 것으로 돌보고 그 돌봄으로 인해 우리를 존재케하는 자연 안에서 우리를 위한 안전하고도 영구적인 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3년 전, 저는 구글어스의 존행크 이사를 만나서 손 안에서 지구를 굴리며 상상하며 탐험 할 수 있는 것을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죠. "그런데 언제 끝내실거에요?" "땅, 지구는 너무나 훌륭한데," "바다는요?" 그 이후, 구글러들, DOER 마린, 네셔널 지오그라픽, 전세계의 최고의 학회들과 과학자들. 이 모든 훌륭한 분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바다를 구글어스에 넣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바로 이번주, 지난 월요일, 구글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한 번 볼까요. 여기 컨벤션센터에서 출발해보죠. 가장 가까운 수족관을 찾고, 우리가 앉아 있는 곳도 볼 수 있죠. 그리고 가장 큰 수족관을 따라 항해합니다. 바다로요.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4개의 해상 국립 보호 구역, 그리고 이제 막 자원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시작한 새로운 주립 해상 특별 보류지들도 볼 수 있죠. 하와이주로 날아가서 하와이 섬들도 보고.. 그냥 표면만 찔러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잠시만요, 갑니다. 슉- 풍덩-! 바로 여기 아래 바다 아래로 가면, 고래의 시선으로 볼 수 있고 하와이제도의 다른 부분들도 탐험할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는 마치 혹등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것 같죠. 이녀석들은 제가 바다 아래서 여러번 직접 마주쳤던 반가운 녀석들이네요. 고래랑 눈이 마주치는 것 만큼 신나는 일이 없죠. 더 깊은 곳으로 가볼까요. 바다 아래 7마일, 마리나 해구 두사람 밖에 가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겨우 7마일인데 49년 동안 겨우 두 사람만이 그 곳에 갈 수 있었습니다. 가는 것은 쉽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심해 잠수정이 필요합니다. 해양 탐사를 위한 X Prize(큰 상금)는 어떨까요? 우리는 깊은 바다의 협곡, 해저 화산을 보고 깊은 바다속의 삶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극으로 가보겠습니다. 제가 10년 전에 북극에 갔을 때만 해도 빙하가 있었지만, 이 세기 안에 북극에서 빙하가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북극곰들에게 슬픈 소식이겠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잉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만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바다의 화학 성분을 변화시키고 바다를 더욱 산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산호초들과 산소를 발생시키는 플랑크톤에게 슬픈 소식이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수천만톤의 플라스틱과 폐기물들을 바다로 쏟아 붓고 있습니다. 수백만톤의 폐기 그물들과 폐기 장비들이 바다를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의 숨통을 죄고, 지구의 순환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있으며 수천만톤의 바다 생물들과, 모든 탄소기반 유기체들을 잡아 들이고 있습니다. 야만적이게도, 샥스핀스프를 위해 상어를 죽이고, 자연의 먹이사슬 - 지구상의 화학 작용을 형성하고 탄소 순환, 질소 순환, 산소 순환, 해류 순환등 우리의 생명 유지장치를 주도하는 - 그 중요한 먹이사슬을 침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살아 있을 때 훨씬 소중한 멸종의 위기에 있는 참다랭이를 죽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생명 유지 체계의 일부분인데 말입니다. 50마일(80km) 이상 늘어나는 긴 줄에 촘촘히 미끼를 매달아 잡아 들일 뿐 아니라, 어선들은 산업용, 소형 어선 할 것 없이 불도저처럼 흔적도 없이 바다의 바닥을 쓸어버립니다.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중국, 북해, 맥시코 걸프만 등에서 우리의 생명 유지 체계의 기반을 흔들며 죽음의 흔적만 남기고 지나가는 트롤 어선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생선회나 초밥, 생선 스테이크, 또는 새우 칵테일 뭐든 바다에서 나는 것을 혹시나 드실 때는 그 실제 희생을 생각해보십시요. 시장에서 팔리는 한 마리의 생선은 그 한마리가 아니라 실제로 잡힌 10파운드(4.5kg), 100파운드(45kg) 이상의 물고기에서 버려진 일부인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바다로부터 취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생긴 결과 입니다. 이 표는 1900년부터 2000년동안의 바다 생명체들의 감소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심한 부분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제가 사는동안 큰 고기들의 90퍼센트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대부분의 거북이들, 상어들, 참치들은 수치상으로 한참 아래에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10퍼센트의 큰 고기들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청고래가 약간 남아 있고, 남극엔 약간의 크릴새우가 있습니다. 체서피크만 베이에는 약간의 굴이 있고 지구의 아름다운 보석 벨트, 적도 부근에는 절반 이상의 산호초들이 아직 꽤 괜찮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지낸다면, 50년 안에 산호초가 없어질 수도 어업 산업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고기들이 사라져 버린다면요. 물고기들이 없는 바다, 그것이 우리의 생명 유지 체계에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보십시요. 바다뿐만 아닌 땅위의 자연도 큰 위기에 처해있지만 그것이 너무나 자명하기에 나무,하천유역,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872년,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을 시작으로 미국은 국립 공원 체계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혹자는 이것을 미국 역사상 최고의 아이디어라고 하죠. 현재 전세계의 약 12퍼센트의 땅이 보호되며, 이것들은 생물학적 다양성 보존, 카본싱크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넓은 삼림 지대), 산소 생성, 집수 구역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바다에도 그 비슷한 것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국립 해양 보호 구역입니다. 정말 훌륭한 일이죠. 기쁜 소식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4000 여 곳이 넘는 보호 구역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구글어스에서 보실 수 있는데 나쁜 소식은 아주 열심히 들여다 보셔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지난 3년간, 미국은 34만 제곱 마일에 이르는 바다를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이것은, 보호 해역이 겨우 0.6%에서 0.8%로 증가 한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호구역은 언젠가 회복되긴 하지만 50년된 볼락이나 아귀, 상어나 농어, 또는 200년 된 오렌지러피들은 다시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소나 닭은 자라는데 200년이나 걸리지는 않죠. 보호구역은 에드윌슨의 생물 백과사전이나 해양생물 센서스에 나오는 생물들이 결코 글이나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생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저는 전세계의 과학자들과, 우리의 희망이 될 지점, 바다의 생물들에게 안정된 미래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어업, 채굴, 착암, 폐기등이 허용된 바다의 99퍼센트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북극처럼,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가 우리에겐 있습니다. 또는 남극처럼, 땅은 보호받고 있지만 주변 바다는 크릴새우, 고래, 각종 어류들을 빼앗기고 있죠. 사르가소해의 3백만 제곱 마일에 이르는 울창했던 주변 바다 숲은 다른 용도로 유기되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섬의 97퍼센트는 보호되고 있지만 그 주변 바다는 무분별한 어업으로 황폐져가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안붕 지역의 아르헨티나도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고래와 돌고래들이 헤엄치는 아주 깊은 바다 -- 가장 넓고 최소로 보호된, 지구의 천연 자원. 그곳은 최소 2마일의 어두운 바다에서만 사는 반짝이는 생명체들로 꽉 차있습니다. 그것들은 있는 지닌 그대로의 빛으로 반짝이며 살고 있습니다. 아직 바다속에는 때묻지 않은 곳들도 있습니다. 다음 10년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 일만년은 우리 인류가 우리의 삶을 가능케 하는 남은 자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기회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체 에너지를 찾고, 가난, 전쟁,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 좋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지키고 가꿔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바다와 우리의 운명은 하나입니다. 앨고어 전부통령이 지구 온난화에 힘썼던 것처럼 우리는 바다에도 그렇게 힘써야 합니다. 국제 자연 보호 연맹은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를 완화시키고 복원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활동 계획을 진행중입니다. 깊은 바다와 해안 지역, 어디든 중요하게 생각되는 장소들,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95퍼센트의 바다를 탐사하고 촬영하고 지도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이 필요합니다. 그 목표는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안정성과 회복력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심해 탐사정, 바다를 탐험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필요합니다. 아마 우리가 가야할 다음 단계를 알기 위해 탐험대 - 바다속 TED 같은 - 것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자 그래서, 제 소망이 궁금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이든지 편한 방법으로 -- 영화, 탐사, 웹, 잠수정 등 -- 힘을 다해 지구의 푸른 심장인 바다, 그 바다를 살리고 복원하기에 충분히 커다란 희망의 장소, 해양 보호 구역의 전세계적 네트워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고 퍼트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얼마나요? 10% 도 되겠고, 어떤 분들은 30%도 되겠죠. 여러분의 심장을 얼마나 보호하고 싶은지는 여러분이 결정합니다. 얼마이던 간에 너무 작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소망은 아주 크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이제 아시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種)이기도 한, 바로 우리들 인간의 생존을 보장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내일의 아이들을 위해 지금이 바로 그 때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는 혼자일까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이디어의 이야기입니다. 어두운 구석에 빛을 비추는 과학적인 아이디어들, 이성적으로 비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디어들, 살고 죽고 죽이고 죽임을 당하게 했던 아이디어들,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아이디어들, 그리고 정론이 된 아이디어들이죠. 이것은 국가, 이데올로기, 영토, 그리고 이들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석기시대에서 정보화시대에 이르는 인간역사의 모든 순간과, 수메르와 바빌론에서부터 아이팟과 연예인 가십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것들 당신이 읽은 모든 책 모든 시, 모든 웃음, 모든 눈물 그것들은 모두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이곳. 이곳. 이곳. (웃음) 관점이라는 것은 매우 강력한 것입니다. 관점은 무언가를 바꿀 수 있습니다. 관점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는 많은 가능성을 지닌 우주에 있는 깨지기 쉬운 생명의 섬 위에 살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자연주의와 신의 초월성, 인간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 또한 저 너머에 누군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행을 해 왔습니다. 정말 우리뿐일까요? 에너지, 물질, 화학반응, 물리법칙으로 가득한 광대한 우주에서 우리는 혼자일까요? 글쎄요, 그렇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겠죠. (웃음)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요? 만약 저 너머에서 다른 누군가 비슷한 질문을 던지고 답하고 있다면요? 만약 그들이 밤하늘의 같은 별을 반대편에서 바라보고 있다면요? 저 너머에 있는 더 오래된 문화적 문명의 발견이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우리의 기술적 성장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줄까요? 마침내 모든 인류의 유대에 대한 메시지를 인식시키는 먼 문명과 우리의 공통된 우주적 기원의 발견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샌프란시스코나 수단, 또는 우리은하의 중심부 부근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우리는 10억년간 떠돌던 우주 먼지로부터 만들어진 산물일 뿐입니다. 우리, 우리 모두는 수소와 헬륨의 원시적 혼합물이 스스로 어디서부터 왔는가를 묻기 시작할 정도로 긴 시간 진화해서 발생한 것들입니다. 50년전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여행은 다른 방법을 택하고 SETI,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대체 SETI는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SETI는 천문학 도구들을 사용하여 저 너머의 누군가의 기술에 대한 증거를 찾고 시험합니다. 우리들의 기술은 성간 거리에서 눈에 띄며 그들의 기술 또한 그럴 것입니다. 어떤 대규모의 통신 네트워크일 수도 있고 혹은 운석 충돌을 막기 위한 방패, 혹은 우리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떤 커다란 천체공학적 프로젝트일수도 있죠. 그것들은 특정 탐색 프로그램이 찾아낼 수 있는 전파나 시각 주파수의 신호를 생성할 수도 있을 겁니다. 수천 년간 우리는 사실상 성직자와 철학자에게 저 너머에 지적인 생명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관한 지도와 교육을 전담시켰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묻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무엇인지 관측하기 위해 21세기의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ETI는 외계 지적 존재에 대한 추측이 아니라, 이 광대한 우주의 가망성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일정한 듯한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이 숫자들은 우주에서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태양은 우리은하의 4000억 개 별 중 하나이며 우리는 다른 많은 별들이 행성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반지름이 겨우 지구 크기의 두 배만한 작은 행성을 가지는 것을 포함해서 지난 14년간 350개 이상의 행성계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우리 은하의 모든 행성계에 생명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저 너머에는 아직 1000억 개의 다른 은하에 모두 10의 22 거듭제곱 개의 별이 있습니다. 이제 재미있는 걸 하나 보여드리며 오늘 아침 실험을 재구성 해보겠습니다. 기억하시나요? 10억? 그러나 지금은 10억 달러가 아니라 10억 개 별입니다. 네, 10억 개 별입니다. 이제 무대 6m 위는 10조입니다. 10의 22 거듭제곱은 어떨까요? 그것을 표시하는 라인은 어디 있을까요? 그 라인은 무대 6백10만Km 위에 있을 것입니다. (웃음) 달보다 16배 더 멀고 태양까지 거리의 4%입니다. 그래서 많은 가능성들이 있습니다. (웃음) 또한 지구의 극한환경미생물 연구에 따르면 이 광대한 우주의 많은 부분에 예전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거주가능구역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극한환경미생물은 우리에겐 매우 혹독한 조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로 해저 고온 고압의 열수공에서, 얼어붙은 얼음 속에서, 끓는 전지산 속에서 원자로의 냉각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 극한환경미생물은 생명이 많은 다른 환경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걸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런 환경은 우주에 넓게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별 태양의 방사물이 엄청난 빛의 속도에 달하더라도 그 복사 에너지가 우리에게 닿는데 8분이나 걸립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별은 4.2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빛이 여기 도달하는데 4.2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은하 가장자리는 7만5천 광년 떨어져 있고. 가장 가까운 은하는 250만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탐지하는 어떤 신호든지 이미 오래 전에 출발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신호들은 그들의 현재가 아닌 과거를 살짝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이 필 모리슨이 SETI를 “미래에 대한 고고학”이라고 부른 이유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과거를 말해주지만 신호의 탐지는 우리가 먼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말해줍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2005년 데이빗 덧치가 옥스퍼드에서 TEDTalk를 마칠 때 그가 삶을 위해 서로 나누고 석판에 새기고 싶다는 두 원리를 말하면서 의미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문제들을 피할 수 없다는 것. 둘째는 문제들은 풀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궁극적으로 SETI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기술의 수명과 우주에서 기술 간 평균 거리 즉, 공간과 시간 상의 거리입니다. 만약 기술이 계속되지 않고 남아있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래된 우주에 비해 아직 미숙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아직 기술이 지속될 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저는 정말로 큰 숫자들을 말씀 드렸으니 이제 상대적으로 작은 숫자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그것은 지구에 생명이 없었던 시간의 길이입니다. 호주 서부 잭 힐즈에서 채굴된 지르콘을 보면, 호주 서부 잭 힐즈에서 얻은 이 지르콘은 이 행성의 기원 몇 억년 이내에 풍부한 물과 함께 아마 생명까지도 존재했다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성은 45억 6천만년 광대한 역사 대부분을 생명의 출현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생명을 발전시키는데 소비했습니다. 생명은 매우 빠르게 발생했고 그것은 우주 곳곳에 생명의 잠재력이 있다는 징조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 차트에서 빼버리고 싶어할 점은 인간이 이 행성의 지배적 지적 존재라고 주장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은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인간들이 문명과 기술을 추구한 시간은 지난 수십만 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주 어딘가에 있는 생명과 접촉하기 위해 준비하는 첫 단계로, 이 행성에 있는 생명의 다양성과 놀라운 스케일에 매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화의 정점이 아닙니다. 우리는 10억 년의 진화적 구상과 계획으로 결정된 생산품이 아닙니다. 우리는 연속적인 적응 과정의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우리은하 한 구석에 있는 작은 행성의 주민입니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백만 년 이상 살아남기 위해 단련된 유기체들로 북적거리는 매우 넓은 생명의 나무 갈래의 작은 잎사귀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언어를 오용하며 “인간의 진보”를 말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상호 관계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나 자아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인류의 진보, 진화의 정점이란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우주가 공유하지 않는 특권이라는 인식입니다. 로렌 아이슬리가 말했습니다. “사람은 인간 이외의 존재의 눈에 투영된 자신을 파악할 때까지 스스로를 만날 수 없다.” 언젠가 그 눈은 지적 외계생명체의 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화에 관한 좁은 관점에서 일찍 벗어날수록 일찍 우리의 궁극적 기원과 목적을 정확하게 탐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주적 진화의 작은 이야기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야 할 책임을 갖게 될 것이며 아마 SETI 또한 도움될 것입니다. 역사상 때때로 매우 넓은 우주적 관점에 대한 이 개념이 표면화 되며 그 결과 우리는 전환적이고 심오한 발견들을 보고 있습니다. 1543년에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는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출판하면서 지구를 중심에서 끄집어내고 태양을 태양계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우리가 매우 넓은 우주의 단지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대해 눈뜨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과학, 철학, 기술과 신학에 영향을 주며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은 오늘날 계속되고 있습니다. 1959년 주세페 코코니와 필립 모리슨은 첫 SETI 기사를 심사 논문에 싣고 SETI를 과학의 주류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리고 1960년, 프랭크 드레이크는 150시간 동안 두 개의 별, 고래자리 타우와 에리다누스자리 엡실론을 조사하면서 첫 SETI 관측을 실시했습니다. 드레이크는 외계 지적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그는 지나가는 비행체를 통해 매우 가치 있는 교훈, 즉 이런 지구의 기술이 외계의 기술을 찾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 시절부터 쭉 찾아 왔지만 아직 남아있는 탐색 대상의 방대함을 부풀려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40년이 넘는 동안 공동 계획된 모든 SETI에 대한 노력은 마치 대양에서 물 한잔을 퍼내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한잔의 물을 근거로 바다에는 물고기가 없다고 결정하지 않을 겁니다. 21세기는 이제 우리에게 더 큰 잔을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훨씬 더 큰 잔을요.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우리는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TA)의 첫 망원경 42개로 관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잠시 여러분 앞에서 폴 알렌과 네이선 미어볼드, 그리고 이 연구를 아낌없이 지원해 준 TED 커뮤니티의 모든 SETI팀 멤버들에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ATA는 컴퓨터로 서로 연결된 많은 작은 접시들로 이루어진 첫 망원경입니다. 그것은 실리콘을 알루미늄만큼이나 중요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더 나은 감도를 위해 안테나를 350개까지 더하고 더 나은 처리 능력을 위해 무어의 법칙을 극대화해서 ATA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호 탐색 알고리즘은 매우 단순한 인공 구조물과 잡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여기를 열심히 보신다면 인공물 중 우주에서 가장 먼, 태양까지 거리의 106배에 달하는 거리에 있는 보이저 1호 우주선의 신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먼 거리에서 우리에게 도착한 신호는 매우 미약합니다. 여러분의 눈으로 보시기는 매우 힘들겠지만 우리의 효과적인 알고리즘으로는 찾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신호이고 앞으로 좀 더 복잡한 신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매우 의미 있는 해입니다. 2009년은 갈릴레오가 처음으로 망원경을 사용한지 400주년,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출판 150주년, 과학으로서의 SETI 50주년, 비영리재단으로서의 SETI 기관 25주년, 그리고 물론 TED의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케플러 우주선이 발사되고 SETI 연구의 목적인 지구형 행성이 얼마나 많은가 알려주기 시작할 것입니다. UN은 2009년을 우리 지구 거주자의 우주적 기원과 우주에서의 위치를 재발견하도록 하는 국제 행사인 세계 천문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워싱턴에서는 과학에 대한 적절한 위치 매김을 약속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박수)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무엇인가? Edge 재단에서 올해 물었던 질문입니다 그러자 응답자 네 명이 “SETI”라고 답했습니다. 왜일까요? 인용에 따르면 “외계 지적 생명체 발견은 우리 인류를 시조 때부터 괴롭히던 외로움과 유아(唯我)론을 뿌리뽑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하게 모든 것을 바꾸지 않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꿀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우리는 151명중 단 네 명의 마음만 잡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것이 완성과 홍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인쇄물에는 “당신은 어떤 판도를 뒤집는 아이디어와 과학적 발전을 살면서 보기 기대하는가?”라고 써있었기 때문입니다. 네, 우리는 실현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물을 담을 더 큰 잔과 더 많은 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면 우리는 모두 살아있는 동안 첫 외계 신호 탐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내 소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우주적 동반자에 대한 궁극적인 탐색에 모든 지구인들이 적극적 참여자가 되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그 첫걸음은 국제 정책 집단을 활용해 미처리 정보 저장, 이용 및 가공, 또한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과 오래된 알고리즘 개선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술적으로 창조적인 도전이며 또한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관점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인간의 통찰력을 통해 자동화된 탐색을 증대하길 원합니다. 현재 알고리즘이 놓친 희미하고 복잡한 신호를 찾아내기 위해 인간의 눈이 가진 패턴인식능력을 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물론 다음 세대를 자극하고 끌어들이고 싶습니다. 우리가 교육을 위해 구축한 자료들을 우리 ATA에 올 수 없는 모든 학생들에게 보여주길 원합니다. 우리는 더 좋은 이야기를 해서, 청소년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의 관점을 바꾸길 원합니다. 세스 고딘에게는 유감이지만 우리는 수천 년간 부족주의가 이끄는 곳을 봤습니다. 우리는 이미 작은 행성을 더 작은 섬으로 나눌 때 어떻게 되는지 목격해왔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우리는 사실상 모두 한 부족, 지구인에 속해있습니다. 그리고 SETI는 특별한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보여주며, 우리 사이의 차이를 사소한 것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거울입니다. 만약 SETI가 단지 이 행성 인간들의 관점을 바꾸기만 해도 그것은 역사상 가장 심오한 노력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2009년이 시작되는 날에 우리의 꿈 많은 대통령이 미국 국회 의사당 계단에 서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묵은 증오가 언젠가는 사라지고 부족 간의 경계가 곧 녹아 사라질 것이며 세상이 작아짐에 따라 우리의 공통된 인간성이 스스로 드러날 것이란 걸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소원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TED 커뮤니티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며 여러분과 협력을 통해 그 꿈만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날을 앞당기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난 4년간 한 경이로운 영화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예술가와 기술자가 모인 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팀은 컴퓨터 시각화(visualization)에서 진일보를 이루었습니다. 그 영화의 한 장면을 우선 보여드리죠. 제대로 보였으면 좋겠네요. 저희의 작업이 성공적이라면, 저희가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티가 안 나겠죠. 영화: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이 많아진 것 같아요. 벤자민 버튼: 만약에... 사실 나는 나이를 먹을 수록 늙어가는 게 아니라... 반대로 어려지고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겠어요? 저는 태어날 무렵부터 어떤 질환을 갖고 태어났어요. 목소리: 어떤 질환이죠? 버튼: 날 때부터 늙게 태어났죠. 남자: 그것 참 안됐구려. 버튼: 그렇게 느낄 것 없어요. 늙은 것이 죄는 아니니까 소녀: 어디 아파요? 버튼: 엄마와 팃지(Tizzy)가 속삭이는 걸 들었는데, 내가 곧 죽을 거라고 말하더라고. 그런데 ... 아닌 거 같아. 소녀: 할아버지는 여태까지 만나 본 사람들과는 달라요. 버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떤 건 눈에 띄고, 어떤 건 보이지 않았다. 몸의 온갖 곳에서 털이 자라나고 있었다. 털 이외에 다른 것도 자라났다. 참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Ed Ulbrich: 지금 보신 영상은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한 장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이 영화를 보셨거나, 또는 그 줄거리를 이미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처음 거의 한 시간은 브래드 피트가 분한 주인공 벤자민 버튼이 목 위로는 완전히 컴퓨터로 만들어낸 영상이었다는 사실은 아마 모르셨을 겁니다. 자, 다른 배우의 몸 위로 브래드 피트의 특수분장을 하거나 사진을 덧씌우는 작업을 한 건 아닙니다. 저희는 사람 얼굴을 온전히 디지털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이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하며 시작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F. Scott Fitzgerald 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그 소설은 늙게 태어나서는, 점차 젊어지는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50년이 넘게 헐리우드 내에서 떠돌고 있었고, 저희는 저희는 Ron Howard 를 감독으로 하여, 90년대 초반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미팅을 가졌고, 심각하게 착수하는 것을 고려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지요. 거의 불가능해 보였거든요. 그 당시의 기술로는, 사람이 거꾸로 나이를 먹어가는 걸 표현하는 게 불가능했어요. 인체의 표현은, 특히나 얼굴 부분은, 영화계에서는 성배 (the Holy Grail) 처럼 여겨져 왔지요. 이 프로젝트는 근 10년이 지난 후에, David Fincher 라는 감독과 함께 저희에게 다시 돌아왔지요. 이, Fincher 라는 감독은 참 재미있는 사람이에요. David (Fincher) 는 신기술을 사용하는 걸 무서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대단한 끈기를 가진 사람이죠. '못하겠다'는 말을 용납하지 않죠. 그리고 우리 시각 효과 팀(visual effect) 사람들처럼, 시간, 자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이죠. 이 Fincher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접근 방법을 취하여 우리에게 숙제를 던졌지요. 그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한 배우에 의해서 촬영이 되기를 원했죠. 바로 이 사람이 그 주인공이었죠 우리는 David와 한 차례의 제거과정과 발굴 과정을 거쳤고, 당연하게도, 배우를 바꿔가며 촬영하는 것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 였어요: 여러 명의 배우를 두고 한 배우에서 다른 배우로 전달하는 과정을 갖는 것. 심지어는 분장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도 배제 했지요. 특수분장이 결국은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특히나 클로즈업 장면에서 말이죠. 그리고 분장은 덧대는 작업이에요. 얼굴 위로 살을 덧대게 되죠. 그렇지만 David 는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더 파내어서 이 캐릭터의 나이 든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관객이 동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었어야만 했거든요. 그래서 우선 우리는 벤자민 버튼의 인생의 각기 다른 시기를 연기해 줄 '체구가 작은' 연기자들을 여러 명 섭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 벤자민 버튼처럼 보일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컴퓨터로 합성하여, 실제 배우의 몸 위에 얹기로 했지요. 아주 그럴 듯한 계획이죠. 물론, 이러한 작업은 이 바닥에서 '성배'와 다름 없고, 브래드 피트가 전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하다는 것도 문제였어요. 왜냐하면, 아마 여러분들이 아무 가게에나 들러서 계산대 앞에 서 있기만 해도, 저 얼굴을 볼 수 있을만큼 익숙한 얼굴이에요. 그래서, 정말로 조금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었죠. 이 영화에는 두 개의 스튜디오가 참여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그리고 물론 양사 모두 이것이 대단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단히 손실위험이 큰 계획이기도 했죠 정말 많은 부와 명예가 걸려 있는 모험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매우 확실한 방법론을 확보했고, 통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우리의 그러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두 스튜디오는 눈에 보이는 확신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양 사는 2004년에 우리에게 벤자민의 스크린 테스트를 허락했습니다. 저희는 약 5주간에 걸쳐서 그 작업을 해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요령과, 사기도 쳤지요. 기본적으로 일단 그 결과보고를 통과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쏟은 겁니다. 여러분들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벤자민 버튼의 첫번째 테스트였죠. 그리고 여기, 보시다시피, 컴퓨터로 만든 얼굴입니다. 상당히 괜찮죠. 연기자의 몸에 붙어서...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스튜디오를 안심할 수 있게 만들었죠. 몇 년간 이 프로젝트는 수 많은 착수와 중단을 겪고, 이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나서야, 우리에게 영화로 제작할 수 있는 허가가 떨어진겁니다. 전 아직도 "영화 촬영을 허락한다며,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를 기억합니다. 전 진짜로 토할 지경이었어요. (웃음) 아시다시피, 이건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빨리 팀 회의를 소집하여, 모든 사람들을 불러모았습니다. 그 회의는 서로가 서로에게 안심을 시키며, 우리는 이 작업을 해낼 수 있다고 얼르는 테라피(therapy) 작업이나 마찬가지였죠. 우리는 가공의 캐릭터로 영화의 한시간 분량을 책임져야 했어요. 그리고 이건 단순한 특수효과가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작업이었죠. 우리는 마치 우리가 12단계 프로그램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도움 프로그램) 을 시작한 것 같더군요, 첫번째 스텝: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는 매우 큰 문제가 있었죠. 우리는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한가지는 분명했어요. 시각효과 출신으로써, David 감독과 우리는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 충분한 자원, 그리고 .. 하느님 제발, 충분한 돈을 확보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프로세스와 테크놀로지를 현실로 만들어낼 열정도 있었습니다. 우선 큰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는, 당연히 그걸 나누어야 합니다. 큰 문제를 가져다가, 작은 문제 조각들로 쪼개는 거죠. 그리고는 하나씩 해결하는 겁니다. 저희는 집중해야할 분야가 크게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브래드피트를 지금보다 훨씬 늙게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약 45년은 더 늙게 만들었어야 했죠. 그러면서도 우리는 브래드의 얼굴의 작은 움직임, 브래드를 브래드이게 하는 미묘함 등 브래드 피트의 특징또한 살려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살려낸 특징들이 우리의 프로세스를 통해서 영화속 벤자민 얼굴에 나타났어야 했죠.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정말 모든 조건에서도 그럴듯하게 보이는 사람을 하나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그 사람은, 훤한 대낮에도 걸어다닐 수 있어야 하고, 밤에도, 촛불 아래에서도, 매우 클로즈업을 했을 때에도 그럴듯 해야했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하고, 뛸 수도 있어야 하며, 땀도 흘리고, 목욕도 하고, 울고, 심지어는 구토까지 할 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 모든 게 동시에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급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했죠. 그리고 그 작업은 영화의 첫 한 시간 분량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우리는 325 샷 정도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벤자민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2004년 현재의 최신 기술과,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션캡쳐(motion capture) 기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아마 여기 계신분중에 많은 분들이 모션 캡쳐를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당시의 최신 모션 캡쳐 기술은 마커 기반 모션 캡쳐라는 기술이었습니다. 여기에 그 예를 보여드리지요. 기본적인 동작은, 몸에 쫙 붙는 옷을 입은 다음, 반사하는 재질의 마커를 몸에 잔뜩 붙이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 카메라를 쓰는 대신에 적외선 센서를 주변에 잔뜩 설치하고 그 센서들은 마커들을 실시간으로 3차원 공간내에서 추적하고 기록하는 겁니다. 그러면 애니메이터들은 그 마커들의 움직임을 데이터로 모아서, 컴퓨터로 만든 캐릭터에게 그 데이터를 적용합니다. 보시다시피, 우측에 있는 캐릭터가 실제 댄서의 움직임과 똑같은 복잡한 동작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그 당시의 다른 많은 영화에서 이용 중이던 얼굴 마커 트래킹 또한 살펴보았습니다. 얼굴 마커 트래킹은 좀 전의 모션 캡쳐기술을 사람의 얼굴에 붙이고 똑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겁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매우 조잡스런 결과가 나오죠.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그 마커들 사이에 존재하는 정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피부에 드러나는 미묘함이 필요했죠. 우리는 뼈 위를 움직이는 근육, 또 근육위를 움직이는 피부가 필요했습니다. 주름, 보조개 등 그러한 것들을 표현해야 했습니다. 우리의 첫 발견은 당시의 최신, 표준이라 불리우는 기술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션 캡쳐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쾌적지대(편안함을 느끼는 공간)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결국 "기술 스튜(찌개같은 음식)"라고 부르게 된 아이디어로 접근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료용기기 이미지 기술, 비디오 게임 등과 같은 영역에서 마치 보석을 발견하듯이 찾아낸 기술들을 우리의 상황에 적합하게 맞추어서 조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다른 기술 영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종의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소스란 소프트웨어 코드로, 우리가 얻은 제각각의 기술 조각들을 하나로 묶어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도록 만든 것을 소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업을 착수하고 나서, 우리는 폴 에크만(Paul Ekman) 박사가 70년대초에 진행한 매우 주목할만한 연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에크만 박사는 사람의 얼굴을 카탈로그처럼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요. 그리고 FACS( Facial Action Coding System, 얼굴 표정 기록 시스템) 이란 것을 만들었습니다. 에크만 박사는 사람의 얼굴에는 70가지의 기본적인 포즈 또는 형태가 있다고 믿었고, 그 기본적인 포즈나 형태를 조합하면, 사람의 얼굴이 표현할 수 있는 얼굴을 무한대에 가까운 종류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건 남녀노소, 인종에 무관하게 가능한 일이라는 거죠. 이 연구가 우리의 작업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곤 우리는 곧이어 Contour (윤곽) 이라고 불리우는 대단한 기술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면에는 지금 특수 분장을 한 여자배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까의 마커 캡춰보다 훨씬 상세한 표면 캡춰라는 걸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캡쳐의 대상이 되는 배우는 컴퓨터와 연결된 카메라들 앞에 서 있고, 해당 카메라들은 프레임단위로 대상을 잡아내어, 대상의 모습을 기하학적으로 재구성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상의 3D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는 겁니다. 한번 비교해서 보자면, 왼편에는 컨투어가 주는 정교한 입체데이터가 있고, 우측에는 마커 방식으로 얻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분명하게도, 효과를 얻기에 더 좋은 기술을 확보했죠. 하지만, 당시는 이 기술의 초창기였기 때문에,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죠. 그래서 우리는 모델의 폴리곤의 숫자를 바탕으로 복잡도와 품질을 측정했습니다. 그래서, 왼편의 영상은 10만개의 폴리곤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백만개 이상의 폴리곤을 얻어낼 수도 있었죠.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가능성이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아 하!" 하는 느낌이었죠. 이건 완전히 새로운 발전이었습니다. 이제서야 우리는, "그래, 이거 괜찮겠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아 하!" 하는 느낌이라는 것은, 브래드 피트를 데려다가 얼굴에 발광물질을 바르고 다른 빛은 차단한 어두운 암실에서 이 컨투어(Contour: 윤곽)라는 작업을 수행하면. 브래드 피트가 에크만(Ekman)의 FACS 포즈를 취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잡아낼 수 있겠다. 라는 거였죠 그렇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브래드 피트의 얼굴이 만들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을 담은 3D 데이타베이스를 얻게 됩니다 (웃음) 그것을 시작으로, 우리는 그 얼굴들을 깎아내어, 더 작은 얼굴의 조각과 컴포넌트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수 천개의 이러한 형태를 얻게 됩니다. 이 얼굴이 표현 가능한 모든 가능성 을 가진 완벽한 데이타베이스를 말이죠. 아주 대단하죠. 단지 브래드 피트가 44세라는 것만 빼면요. 우리는 브래드의 얼굴에 40년의 세월을 더 넣어야 했죠. 그래서 우리는 메이크업과 특수효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Rick Baker 라는 분을 모셔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Kazu Tsuji 라는 분도 모셔왔지요. Kazu Tsuji 는 이 시대 최고의 실물 조각가(sculptor) 입니다. 저희는 이들에게 벤자민의 모형 혹은 흉상 제작을 부탁하였습니다. "The Great Unveiling" 이란 주제에 맞추어 (이 회차 TED의 부제), 베일을 좀 벗겨야 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80세의 벤자민입니다. 우리는 이런걸 세 가지 만들었습니다: 80세의 벤자민, 70세의 벤자민, 60세의 벤자민 그리고 이것이 향후 작업의 근간이 되었죠. 이건 실제 브래드 피트의 본을 떠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모형을 얻었죠. 눈, 턱, 치아... 모든 것이 실제 인물과 완벽하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모형을 매우 고해상도로 컴퓨터를 이용해 스캔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폴리곤을 이용했죠. 자 이제, 우리는 3단계의 나이 차이를 갖는 벤자민을 컴퓨터에 저장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적인 모델이 아닌, 그 이상의 데이타 베이스가 필요했죠. 그래서 우리는 리타겟팅(retargeting)이라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건 브래드 피트가 에크만(Ekman) FACS 포즈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브래드가 포즈를 취함으로써 얻게된 데이터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리타겟팅이라는 작업은 이 데이터를 다른 모델에 맵핑을 시키는 작업입니다 벤자민 버튼의 실물 본, 또는 흉상 - 또는 인형이 브래드 피트를 기반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44 세의 브래드 피트의 데이터를 87 세의 브래드에 입힐 수가 있었죠 그래서 이제, 우리는 87세, 70세, 그리고 60세 등 각 나이대의 브래드 피트가 할 수 있는 모든 표정의 3D 데이터베이스를 모았습니다. 다음은 촬영 과정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우리는 뉴올리언즈 및 세계 각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몸통 대역 배우들에게 파란 모자를 씌우고 촬영을 했습니다. 이 분이 작은 벤자민 역할을 맡은 분입니다 저 푸른 모자는 두 가지의 기능을 합니다. 먼저, 그 안의 얼굴을 쉽게 지울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그 얼굴 주변에 추적표시의 역할을 하게 되어 촬영 현장의 카메라 움직임과 렌즈의 광학 효과를 재현하여 낼 수 있죠. 이제부터는 브래드가 이 가상의 벤자민을 연기로 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몸통 대역 배우와 나머지 배우들을 함께 우선 촬영해서 필요한 장면을 얻어내고, 한 6개월쯤 지나서, 로스 엔젤레스에 위치한 음향 녹음실에 브래드를 데려왔습니다 그는 영화를 지켜봤고 그의 일은 진짜 벤자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장면을 계속 반복하고, 브래드는 계속 그걸 반복시청하죠. 우리는 브래드에게 내키는 대로 연기를 하도록 요구했고 그 결과 브래드는 벤자민을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흥미롭고 색다른 캐릭터로 이끌어 갔습니다. 우리는 브래드를 4 대의 HD 카메라로 촬영하여 다양한 각도의 브래드를 촬영했고, 감독인 데이비드는 나머지 배우들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벤자민의 모습을 이끌어낸 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골랐습니다. 거기에서부터 우리는 이미지 분석(image analysis) 이라는 프로세스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그렇게 만들어진 장면이 나옵니다. 이건 데이터가 87세의 벤자민의 얼굴로 입혀지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여기서 참 재미있는 것은, 벤자민 얼굴의 각 부분에서 타이밍 정보를 받아들이는 이미지 분석이라는 기법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벤자민의 왼쪽 눈썹을 선택하면, 이 소프트웨어는 우리에게 "프레임 14에서 선택된 왼쪽 눈썹이 여기에서 여기로 움직였고, 프레임 32에서 움직임을 멈추었다" 라고 알려주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브래드의 얼굴에서 정보를 뽑아낼 곳들을 정해놓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기술 스튜의 소스라고 제가 말했던, 그 비밀의 소스란 브래드의 연기모습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우리가 가진 FACS 형태와 일치하는 정보를 DB 에서 찾아내주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매 프레임마다, 우리는 브래드의 연기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3D 얼굴 모형을 재구성 할 수가 있었지요. 이것이 영화속의 완성 장면이지요. 여기 몸통 연기 배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죽은 얼굴" 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제리 가르시아(grateful dead 음악가) 랑은 상관없고요. 그리고 이것이 실제 연기의 타이밍과 함께 얼굴이 재구성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완성본입니다. 아주 긴 작업이었습니다. (박수) 다음 섹션은, 빨리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보실 슬라이드만으로도 TED 강연을 하나 더 할수도 있거든요. 저희는 조명 시스템 또한 만들어야 했습니다. 조명 시스템의 가장 큰 작업은, 실제로 벤자민이 등장하는 모든 장소와 일치하는 조명 시스템을 만들어 내어서 벤자민의 만들어진 얼굴이 실제 세계에서 촬영한 다른 배우들이 받는 조명과 일치하도록 일치하게 만들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눈동자 재연 시스템도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눈은 마음을 보는 창이다" 라는 옛 말이 하나 틀리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이들이 벤자민의 눈을 보게 만드는 거였죠. 그래서 만약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벤자민의 따스함과, 인간미, 그리고 그의 눈동자로부터 보이는 의도를 알 수 있다면, 성공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이 눈동자 시스템에만 한 명이 전담으로 2년간 붙어서 도맡았습니다. 입의 움직임에 관한 시스템 역시 구축해야했습니다. 우선 브래드의 치아 모형을 얻어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치아가 시간에 따라 노화되게 했죠. 그리고 우리는 벤자민이 말을 할 때 또박또박 발음할 수 있하는 혀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혀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데만에도 커다란 시스템 하나가 투입되죠. 혀에는 한 명이 9개월간 전담으로 맡아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 친구 인기가 참 좋았죠. 피부 교체: 이것 역시 큰 작업이었습니다. 벤자민의 피부는 매우 정교하게 나와야 했습니다. 벤자민은 양로원, 요양원에서 다른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노인들과 똑같이 보여야만 했죠 그래서 피부에 많은 변형이 가해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어떤 경우에는 괜찮았고, 어떤 경우에는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저희 작업의 매우 매우 매우 초창기의 결과를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브래드 피트가 그의 얼굴을 이용해서 조종이 가능한 디지털 꼭두각시 인형을 만든 겁니다. 브래드 피트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의 연기를 개선시킬 애니메이터가 아예 필요 없는거죠. 그렇지만, 저희가 "디지털 보톡스 효과"라고 부르게 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제작과정을 거치면서 Fincher 감독은 "연기의 엣지가 가려져 버리는구만" 이라고 말하곤 했죠. 우리의 기술과 제작 시스템이 해낼 수 없었던 것은 연기를 하는 배우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웃음은 그냥 웃음으로 이해할 뿐 이게 진짜 행복한 미소인지, 썩소인지, 당황스런 미소인지 알수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 시스템은 사람을 모 아니면 도 방식으로 해석하는 거였죠.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의 기술들과 전체적인 시스템을 "모션(움직임) 캡쳐" 가 아닌 "이모션(감성 캡쳐)" 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을 보시죠 브래드 피트: 글세.. 엄마와 티지가 속삭이는 걸 들었는데 내가 곧 죽을 거라고 말하더라고 그런데... 아마 아닌 거 같아 여기까지가 18분 내에 설명하는 디지털 인간 만들기 였습니다. (박수) 재미난 사실 좀 알려드리자면 이 작업에는 2년간 총 155 명이 필요했습니다. 한 60개의 헤어스타일에 디지털 이발작업을 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어쨌건, 그렇게 완성된 것이 바로 벤자민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측이더라도 소신껏 뭔가 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해달라더 군요.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시작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두 사실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첫째는, 사실 유사 이래 잘 알려져 온 사실인데요, 그것은 지구라는 우리의 행성, 또는 태양계가, 이를 ‘환경’이라고 불러도 좋구요, 아무튼 우리의 진화와 - 이걸 창조라고 믿는 분들도 있지만 - 현존,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미래 생존에 비할 데 없이 적합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우주선 지구호’라는 극적인 말도 생긴 겁니다. 그 말은 지구 밖 우주는 인간에게 무자비하고 적대적인 공간이며, 따라서 우리가 소유할 수 있고 의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구 뿐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겐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습니다. 만일 이 우주선을 더럽히면 그땐 어디에도 달리 갈 곳이 없습니다. 두번째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그것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우리가 믿어왔던 것과는 반대로, 인간은 존재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스티븐 호킹의 유명한 말처럼, 인간은 지구 표면에 붙어 있는 ‘화학 찌꺼기’에 지나지 않으며, 지구는 전형적 항성의 일개 행성에 불과하고, 태양은 전형적 은하의 변두리에 있는 일개 항성에 불과합니다. 이 두가지 사실 중에서 첫째 사실은, 말하자면 우리는 우주에서 아주 비전형적인 공간, 즉 비할 데 없이 적합한 공간에 살고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 사실은 우리가 우주의 전형적 공간에 살고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을 각별히 심오한 진리로 받아들여 삶의 금과옥조와 나침반으로 삼고자 한다면 서로 좀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두 사실 모두를 완전히 틀린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웃음) 모두 사실입니다. 그래서 두번째 사실, 전형적이란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글쎄요 -- 이곳이 전형적인 공간일까요? 주위를 한번 둘러봅시다, 아무 방향이나 좋습니다. 한쪽 벽면이 보이네요, 화학 찌꺼기들도 보이고요 -- (웃음) -- 그런데 이건 전혀 우주의 전형적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가 봐야할 것은 그게 아니라 위로 수 백 킬로미터를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겁니다, 그러면 벽면도 화학 찌꺼기도 안 보이고 -- 푸른 행성 하나가 보일 겁니다. 그보다 더 멀리 나가면 우리는 태양과 태양계와 항성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지만, 그런 것 역시 우주의 전형적 모습은 아닙니다. 항성들은 은하 안에서 생기기 때문이죠.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주의 전형적 공간은 은하계 근처에선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럼 더 멀리, 우리 은하계의 밖으로 나가봅시다. 그리고 뒤를 돌아볼까요. 그러니까, 네, 우리 앞에 나선형 날개를 뻗은 거대한 은하가 보이네요. 이 정도면 우리 지구에서 10만 광년 떨어진 거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우주의 전형적 공간 근처에도 못 왔습니다. 전형적 공간에 도달하려면 우린 그 보다 1,000 배는 더 멀리 은하간 공간 속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곳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요? 전형적 공간 말입니다. 우주의 전형적 공간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TED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준비한 은하간 공간의 고해상도 잠입 가상현실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 은하간 공간에서 본 모습입니다. 자, 그럼 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등 좀 꺼 주실까요? 조금 모자라는데요,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 네 이처럼, 은하간 공간에선 -- 은하간 공간은 완전히 어두운 칠흑 같은 세상입니다. 너무 어두워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항성을 쳐다봐도, 그리고 그 항성이 초신성처럼 폭발하고 그 빛이 여러분에게 도착할 때 그 빛을 직접 응시한다고 해도 한점 흐릿한 빛조차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주는 이처럼 광대하고 어두운 곳입니다. 초신성은 아주 밝고 눈부시게 폭발하는 것인데도 그렇습니다. 초신성은 몇 광년 밖에서도 그 빛으로 우리를 완전히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초신성의 빛조차 닿지 않을 정도로 은하간 공간은 아주 먼 곳입니다. 그곳은 매우 추운 공간이기도 합니다. -- 섭씨 영하 270도 이하입니다. 또한 그곳은 매우 빈 공간이어서 그 진공상태는 우리가 현재의 최신기술로 지구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 진공상태보다 1백만 배나 더 강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우주의 전형적 공간이 여기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고, 이 지구가 얼마나 비전형적인 곳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우리 다시 전등을 켤까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것들과 그토록 다르며, 그토록 이질적이고, 그토록 멀리 떨어져 있는 환경에 관하여 우리는 어떻게 아는 걸까요? 지구는 -- 즉 우리 환경은 우리의 모습 안에서 지식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 일까요? 우리가 방금 전에 가봤던 곳보다 훨씬 더 먼 곳을 보면 -- 여기서, 망원경으로 말입니다 -- 그러면 항성들처럼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준성(準星)이라고 부르는 것들인데요, 준성은 본래 “별처럼 보이는 천체”라는 뜻입니다. ‘스타’를 약간 닮은 것들이란 뜻이지요. (웃음) 하지만 준성은 별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게 어떤 것인지 알지요. 수십 억년 전에, 수십 억광년 떨어진 곳에서 한 은하계의 중심부에 있는 물질이 초대형 블랙홀로 붕괴되었는데, 그때 강력한 자기장이 그 중력 붕괴 에너지 일부의 방향을 돌려놓았습니다. 그래서 물질의 일부가 거대한 분출들의 형태로 빠져나오며 그 돌출부들이, 내 생각엔 태양 1조(兆)개 정도의 밝기로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 두뇌의 물리적 특성은 그런 분출의 물리적 특성과 그렇게 서로 다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단 한 순간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런 분출 안에서 그게 어떤 모습인지 설명하려고 하면 언어가 붕괴됩니다. 아마 초신성 폭발을 경험하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만, 그건 치명적인 거리에서, 그것도 한번에 수백 만년 동안 지켜본다는 얘기입니다. (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출이 발생했는데 - 수십억년 후에, 우주의 반대편에서, 일부 화학 찌꺼기(사람)들이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고, 모형을 만들 수 있고, 예견할 수 있으며,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발생했으며, 무엇보다 -- 저기 참고자료가 있네요 --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물리적 체계인 우리 두뇌는 다른 것, 즉 준성의 정밀한 실용모델을 품고 있습니다. 그 피상적 이미지 뿐 아니라, 그것도 있긴 합니다만, 동일한 수학적 관계와 동일한 인과 구조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설명모델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식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하나의 구조가 다른 구조를 닮을 때 그 원본에 대한 충실도는 시간이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식의 성장입니다. 모든 물리 법칙에도 이런 특별한 속성이 있습니다. 물체들은 가능한 서로 닮지 않게 하면서도 동일한 수학적 구조와 인과 구조를 구현해낼 수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잘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좀 다른 화학 찌꺼기들입니다. 이 화학 찌꺼기엔 보편성이 있습니다. 인간 구조는 계속 더 정밀하게 구현해낼 수 있는 만물의 구조를 품고 있습니다. 우주의 중심은 다른 공간이 아닌 바로 이 공간이며, 이 공간은 그 안에 나머지 모든 물리적 실재의 구조적 본질과 인과적 본질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찮은 존재이기는 커녕, 물리법칙이 이것을 허락한다는 사실은, 아니 이것이 발생해도 좋다고 하는 권위는 물리적 세계에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태양계는, 그리고 우리 환경은 우리의 모습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우주의 나머지 다른 부분들과 이런 특별한 관계를 갖게 될까요? 스티븐 호킹의 의견 중 한가지 사실은 -- 제 말은, “화학 찌꺼기”인 건 사실이지만 적절치 않은 강조였다는 뜻입니다 -- 한가지 사실은 그것이 어떤 특별한 물리 작용으로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엔 어떤 특별한 섭리도 기적도 개입하지 않습니다. 그건 여기에 넘쳐나고 있는 3가지 것만 있으면 됩니다. 그 중 하나는 물질인데, 그건 지식성장이 정보처리의 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정보처리는 계산하는 것이고 계산하려면 컴퓨터가 필요한데, 물질 없이 컴퓨터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또 하나 필요한 것은 에너지인데, 컴퓨터를 만드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발견한 지식을 기록한 매체를 이용하는 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하나는 덜 실체적인 것인데, 무한한의 지식 창조와 설명 창조에 반드시 필요한 ‘증거’입니다. 그런데 그 증거는 우리 환경 곳곳에 넘쳐납니다. 예컨대 중력법칙의 증거는 뉴턴이 우연히 발견했지만, -- 약 300년 전에요, 중력법칙의 증거는 그 수십억년 전부터 지구 표면 곳곳에 떨어졌으며 앞으로도 수십억년간 계속 떨어질 것입니다. 이는 다른 과학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모든 과학 분야에서 발견한 가장 기본적인 사실들의 증거는 우리 행성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엔 증거들과 물질과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은하간 공간엔 무한한 지식 창조를 위한 이 3가지 필수 조건이 모두가 최저 수준입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그곳은 텅 비고, 춥고, 어두운 곳입니다. 맞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건 또 하나의 편협한 오해입니다. (웃음) 왜냐하면, 거기 은하간 공간에 우리의 고향인 태양계만한 크기의 입방체가 하나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인간 표준으로 보면 그것은 텅 빈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속엔 사실 백만 톤 이상의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물질 백만 톤이면 우리는 그곳에 예컨대 온갖 시설이 완비된 우주 정거장도 만들 수 있고, 거기에 과학자들이 거주하면서 무한한 지식의 흐름을 창조하는 일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기술로는 은하간 공간에서 수소를 모으는 일조차 불가능하고, 그것을 다른 원소로 변환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우주 안에서, 물리 법칙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우리가 못할 일은 없습니다. 그 방법만 안다면 말이죠. 다시 말해서 이건 지식의 문제이지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원소 변환을 할 수 있는 지식이 있으면 거기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은 자동적으로 해결될 겁니다. 왜냐하면 원소변환 자체가 핵융합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곳 외계는 인간의 감각으론 어두운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다못해 요즘 만든 망원경이라도 들고 보면 우리가 여기서 관측하는 것과 같은 은하계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성능이 더 좋은 망원경으로 보면 항성과 행성들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은하계에서 우리는 천체물리학도 할 수 있고 물리법칙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며, 입자 가속기를 설치하고 기초 입자물리학을 연구할 수도 있고 화학이나 기타 과학 연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가장 곤란한 것은 생물학 현장견학일 것 같은데, 왜냐하면 생물이 존재하는 가장 가까운 행성에 다녀오는데도 수 억년은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얘긴 하고 싶은데 -- 리처드(도킨스: 생물학자), 미안하오 -- 난 생물 현장 견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수 억년에 한번 정도라면 그런대로 할만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사실, 은하간 공간은 무한한 지식 창조를 위한 모든 필수조건을 그 안에 품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지식만 있다면, 우주 안 어디에서든 그런 공간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곳과 같은 삶의 중심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지구가 유일한 삶의 공간은 아닙니다. 만일 은하간 공간이 무한한 설명 흐름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다른 환경들도 그럴 것입니다. 지구 역시 그렇고, 오염된 지구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거기든 여기든 제한 요소는 물질이 아니라 지식입니다. 물질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보편적 지식 기반의 견해로 우리는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 당연히 그렇게 느껴야 하겠지만요. 하지만 우리가 취약한 존재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주의 지속적인 도전에서 살아남는데 필요한 구체적 지식이 없으면 우리는 생존해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 초신성이 몇 광년 밖에서 폭발하기만 해도 우리 인류는 모두 죽게될 겁니다. 마틴 리스는 최근에 인간의 취약성에 관한 책을 한권 썼는데 천체 물리학과 실패한 과학실험에서부터 대량 살상 무기를 이용한 테러행위에 이르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 문명이 금세기에 살아남을 확률을 50%로 점치고 있읍니다. 이 주제에 관하여는 나중에 저자가 여기 나오셔서 강의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논의는 확률로 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것 하나만은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는 살아남을 수도 있고, 멸종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확률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제 때에 관련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지 그 여부에 달린 문제입니다. 이 위험은 전례가 없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생물 종은 언제나 멸종하였고, 문명도 종말이 있었습니다.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압도적 다수의 생물 종과 문명은 지금 역사 속에만 존재합니다. 우리가 만일 그런 것에서 예외가 되고자 한다면, 논리적으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우리 종 그리고 우리 문명을 다른 모든 것과 구별해주는 유일한 특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물리법칙과 우리의 특별한 관계, 즉 모든 존재의 중심이 되기 위해 새로운 설명,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우리의 능력을 이용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작금의 논쟁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제가 어느 특정 해결책을 지지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지 제가 주장하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 논쟁은 다름아닌 지구 온난화입니다. 저는 물리학자이긴 합니다만 이런 주제를 다룰만한 물리학자는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에 관해서는 저는 문외한입니다. 문외한이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보편적인 과학 이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인데, 그런 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재앙을 피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교토 의정서 같은 협약을 통하여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것이고, 그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을 감수하는 것이며, 그래서 수천억 달러 이상 거액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면, 어떤 논리적 잣대로도 그 자체가 이미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주장되고 있는 대책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조금씩 연기하려는 것일 뿐입니다. 이처럼 문제를 피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고, 어쩌면 누군가가 그 위험을 깨닫기 이전부터 우린 줄곧 너무 늦어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1970년대도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을지 모르는데, 당시 최고 과학이론은 산업 폐기물이 수십억 인구가 사라질 새로운 빙하기를 재촉하고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겐 그 교훈이 분명하게 보이는데 왜 그것이 공론에 알려지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는 우리가 언제나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임박한 재앙을 알면, 그리고 그 재앙의 대가보다 적은 비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면 그 재앙은 그리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미처 예상치 못한 문제까지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사전 조치나 대책은 없으므로, 우리에겐 문제의 예방 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를 막아야 할지 우리가 알고 있을 때 통하는 말입니다. 의학은 화상 치료법을 가르치지 화상을 입지 않는 방법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만일 의학이 치료 보다 예방에 치중한다면 의학은 치료와 예방 모두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세계는 지금 비용에 관계 없이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온갖 대책들로 난리법석입니다. 허나 그 방법들은 기온을 낮추는 방법이어야 하고, 상승된 기온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비용에 관계 없는 게 아니라 비용 효율적이며 적은 비용으로 가능한 방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방법들 중에는 이미 알려진 방법도 있는데, 우주 공간에 다수의 거울을 설치하여 햇빛을 돌리거나 수중 생물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먹어치우도록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현재 이런 방법은 기초 연구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문제나 다른 일반 문제들에 직면한 인류에게 핵심적 사항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문제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순전히 운으로 피해가는 게 아니라, 문제를 치유하는 능력만이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고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러니 이제 (십계명처럼) 두 돌판을 취하여, 그 위에 글을 새깁시다. 한 돌판 위에는 “문제는 해결된다”라고 새기고, 다른 한 돌판 위에는 “문제는 피할 수 없다”라고 새깁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 쓰레기 얘길 좀 해봅시다. 알다시피 우리는 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기간 동안 발전시켜 온 환경 보호 윤리를 포기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우리는 이 거대한 군수품 생산 라인을 생활용 물자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라이프지는 주부들에게 설거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일회용품을 소개하여 이런 분위기에 일조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자에게 알려드릴 유의점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많은 공간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자연 분해도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연이 소화하지 못하는 쓰레기를 버리는 건 인간 뿐입니다. 플라스틱은 재활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저에게 폐기물 처리과정 중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5퍼센트 미만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건 정말 거의 안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게 소위 말하는 재활용률의 현실입니다. 이 문제는 녹는 온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유리나 금속처럼 녹는다고 정제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은 물이 끓는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는데 기름 찌꺼기들이 분리되지 못하고 스폰지처럼 흡착됩니다. 6개월마다 천 억개의 열처리된 플라스틱 조각들이 속성 재처리 폐기물로 버려집니다. 우리의 쓰레기 중 처리가 곤란한 상당 부분이 강을 통해 바다로 버려집니다. 이건 LA 공항 옆에 있는 바이오나 지류의 쓰레기 더미입니다. 그리고 이 부유물들은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학 근처에 있는 것들입니다. 어제 방문한 해수 담수화 시설이죠. 용기 보증금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흘러나가는 쓰레기의 상당량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음료수 병입니다. 매 5분마다 미국에서만 200만개의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TED 발표자 크리스 조던이 촬영한 것인데 대량 소비의 실체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위해 확대해봅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 바하 해안에 있는 병 쓰레기가 쌓인 한 외딴 섬입니다. 산 로케 섬은 바하 중부 연안 저밀도 인구 지역의 무인도로서 조류 서식지입니다. 병에 벙뚜껑이 있는 것을 주목하세요. 이 병들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즉 PET로 만들어지는데 이건 물에 가라앉기 때문에 이렇게 멀리 흘러나오지 못합니다. 그런데 병뚜껑은 다른 공정에서 폴리프로필렌이라는 다른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이건 바닷물에서 뜰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병 재활용 제도를 통해 재활용되지 않습니다. 바다를 떠다니는 이 병뚜껑들의 경로를 추적해봅시다. 1년이 지나면 일본에서 흘러나온 병뚜껑이 태평양을 가로지르고 미국에서 나온 병뚜껑들은 캘리포니아 해류에 휩쓸려 카보 산 루카스까지 내려옵니다. 10년이 지나면 상당수의 일본제 병뚜껑들이 동부 쓰레기 지대로 유입됩니다. 미국산 병뚜껑들은 필리핀에서 흩어집니다. 20년이 지나면 북태평양에서 나선형의 쓰레기 축적 지대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북서 하와이 제도의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쿠레 환초와 미드웨이 환초에서 서식하는 수백 만 마리의 신천옹들이 이곳을 뒤져서 나온 걸 삼켜서 새끼들에게 다시 먹여줍니다. 4개월 된 라이산 신천옹 새끼가 이런 것들이 배에 가득 찬 채로 죽었습니다. 수백, 수천마리의 거위만한 새끼들이 병뚜껑이나 라이터 같은 쓰레기들로 배가 가득 차서 죽어갑니다. 대부분은 병뚜껑이죠. 슬프게도 이 새끼들의 어미새들은 병뚜껑을 바다 표면에서 떠다니는 먹이로 착각합니다. 병뚜껑의 고정 고리도 수중 생물에게 같은 결과를 낳습니다. '메이 웨스트(잘록한 허리라인으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입니다. 뉴올리언즈에 있는 동물원 관리인의 집에서 아직 살아 있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롱 비치에서 무엇이 문제의 원인인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05년 '해변 청소의 날'에 참석했습니다. 롱 비치의 동쪽 끝에 있는 롱 비치 반도로 갔습니다. 우리는 줄을 지어 해변가를 청소했습니다. 저는 병뚜껑 하나에 5센트씩 지불하겠다고 했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병뚜껑을 모아왔습니다. 이게 사람들이 모아온 1,100개의 병뚜껑입니다. 저는 20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그날 행사가 끝날때 쯤 60달러 가까이 지출했습니다. 이걸 색깔별로 나눴지요. 그리고 다음날이었던 '지구의 날' 행사에 이걸 선 보였습니다. 산 페드로의 카브릴로 해양 수족관에서요. 슈왈츠제네거 주지사와 아내 마리아 여사가 얘기를 나누고자 전시물 앞에 서서 비닐봉지로 뜨개질해서 만든 "남자답지 못한" 모자를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하와이 북쪽의 환형지대에서 동물성 플랑크톤 수집용 그물을 건져올린 결과 플랑크톤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것이 플라스틱으로 가득찬 우리의 바다를 보여주는 수집된 샘플입니다. 플랑크톤 수집용 그물을 바다 표면에서 1마일 쯤 견인하면 이런 샘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요. 이제 쓰레기가 하와이 해변을 쓸고 지나갔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이 해변은 카일루아 비치입니다. 여긴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가기 전에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던 곳입니다. 이제 이런 샘플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보여드립니다. 플랑크톤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이 들어있죠? 우리는 이 플라스틱 조각들을 크기별로 분류합니다. 5mm짜리부터 0.3mm짜리 까지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은 유기 오염 물질을 흡착하여 주변 바닷물보다 100만배의 수준까지 오염 물질이 농축됩니다. 우리는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에 있으며 심해에 살고 있는 가장 흔한 물고기들이 이 독약 같은 플라스틱 조각을 섭취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수백 차례의 해부를 해 본 결과 1/3 이상의 물고기 위장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2.5inch(6.3cm) 짜리 물고기의 작은 뱃속에서 무려 84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래서 여러분은 인증된 유기농 제품을 구할 순 있지만 어떤 생선 장사꾼도 여러분에게 인증된 자연산 유기농 물고기를 팔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겨줄 정책입니다. 일회용품의 소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미 전세계로 퍼진 상태입니다. 우린 우리가 쓰는 모든 것들을 단순하게 저장하거나 유지 또는 재활용 할 수 없습니다. 우린 버려야만 합니다. 시장 시스템이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망가뜨린 바다 속의 생태계를 고쳐내진 못합니다. 왕의 모든 말과 사람들이 투입되어도 모든 플라스틱을 건져올려 바다를 예전처럼 돌려놓진 못합니다. 비디오: 상황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포장재의 양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생활용품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바다에서 나타납니다. 앵커: 그는 깨끗이 치울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다에서 플라스틱을 걷어내는 일은 어떤 나라의 국가 예산보다 많은 돈을 필요로 하며 그 과정 중에 엄청난 규모의 해양생물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무어씨의 말에 따르면 해결 방법은 플라스틱의 사용을 원천 금지하는 것입니다. 바다에 버려지기 전에 지상에서의 사용이 중단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이 세상이 계속되는 한 그는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나이트라인의 브라이언 루니였습니다. 찰리 무어: 감사합니다. 이 첫 두 사진은 제가 여러분들께 오늘 보여드릴 기이한 사진들 중 일부입니다. 18년 전에 찍힌 사진으로 전 당시 19살이었습니다. 그 때 전 제가 해봤던 잠수 중 가장 깊었던 것을 하고 돌아왔었죠. 200 피트 정도였습니다. 제가 그 때 물고기 하나를 잡았는데 그 물고기가 살아있는 상태로 잡힌 적이 그 전에는 없었더군요. 전 그저 단순한 어류학자가 아니라 진짜 물고기 괴짜입니다. 물고기 괴짜에게 이런 일은 꽤 흥미로운 일이죠. 더 재밌는 사실은 이 사진을 찍은 사람 이름이 Jack Randall 이었는데 그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류학자였다는 겁니다. 뭐 물고기 괴짜들 중의 왕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저에게는 이 순간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제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기도 했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점, 이 사진에 대해서 가장 대단한 점은 이 사진이 제가 목 부분 이하로 신체적 마비가 오기 이틀 전에 찍혔다는 점입니다. 전 보통 19살 남자가 자신이 불사신이라고 생각 될 때 할 만한 그런 멍청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심각한 잠함병 (잠수시 걸리는 병)에 걸려 몸이 마비되었고, 치료를 받기위해 귀국해야 했습니다. 그날 전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첫번째는 뭐, 이게 제일 큰 내용인데, 전 불사신이 아니라는 점이고요 두번째는 제가 앞으로 여생동안 무엇을 해 나가야 할지를 확실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모든 힘을 새로운 종의 물고기를 찾아 깊은 산호해 속으로 들어가는 데에 쏟기로 했죠. 산호해 하고 생각하시면 많은 사람들은 크고 단단하고 화려한 산호와 색이 밝고 다양한 물고기들을 떠올릴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여러분께서 이런 산호해의 다이어그램을 보시면 우리는 수면 근처 상위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스쿠버 다이버들이 그런 곳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도 문제가 있는게 그들이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그게 대략 200 피트 정도 되죠. 왜 그런지는 잠시 후에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점은 스쿠버 다이버들은 대부분 100피트 이하의 깊이에서 활동을 하고 제정신인 이상 그보다 더 깊게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깊게 들어가기 위해서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은 잠수정을 사용합니다. 잠수정도 좋죠, 대단한 기계입니다. 그런데 매일 30000달러씩 이 기계를 쓰기 위해 돈을 내야하고 2000피트를 내려갈 수 있다면 몇백 피트 아래서 그냥 돌아다니기에는 아깝기 때문에 더 깊이 깊이 내려가게 될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잠수정을 사용하는 연구는 수심 500피트 밑에서 이뤄집니다. 눈치 채셨다시피 이 중간에 있는 구역이 제가 가장 흥미로워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중심지입니다. 이 구역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린는 거의 아무것도 모릅니다. 스쿠버 다이버들은 못가고 잠수정들은 지나서 가는 구역입니다. 팔라우에서 있었던 그 잠수 사고 이후 다시 걸음을 회복하는 데에 1년이 걸렸습니다. 그 기간동안 전 많은 시간을 잠수의 물리학적 생리학적 원리에 대해서 배우는데와 그 제한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썼습니다.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죠. 우리는 지금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죠. 공기는 산소와 질소의 혼합물인데 20 퍼센트 산소, 80 퍼센트의 질소가 우리의 폐를 채웁니다. 그리고 기체는 우리가 받는 부분압력에 비례해서 액체로 바뀐다고 하는 헨리의 법칙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체가 우리 몸에 스며들게 되는 것이죠. 산소는 신진대사에 쓰여 에너지의 원료입니다. 질소는 그냥 혈액과 조직을 돌아다닙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원래 그렇게 되는게 정상이죠. 근데 물 속에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물 속에 깊이 들어갈수록 압력은 높아지죠. 130 피트 정도까지 내려갈 경우 --이게 스쿠버 다이버들의 상한선입니다-- 압력에 의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 영향은 숨을 쉴때마다 들어가는 기체 분자의 밀도가 높아지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분자들이 혈액과 조직에 스며들게 되고 점점 채우기 시작하죠. 300 피트까지 내려간다고 한다면 폐에 기체 분자가 5배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10배 씩이나 됩니다. 그들은 모두 혈액과 조직으로 흡수되고요. 15배 정도 되는 깊이에 들어갈 경우에는 깊이 들어갈수록 문제는 더 심각해지게 됩니다. 공기를 갖고 잠수를 하는 것의 한계가 바로 우리 몸에 쌓이는 질소와 산소입니다. 스쿠버 다이빙에는 세가지 제한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산소죠. 산소의 독성. Love is like oxygen 이라는 노래 다 아시죠? 너무 많으면 미쳐버립니다. 너무 없으면 죽고요. 잠수하는 데에 있어서도 산소가 너무 많으면 죽습니다. 산소의 독성은 발작을 일으켜서 물 속에서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물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죠. 몸에 과다한 농도의 산소가 축적되서 그러는 겁니다. 질소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Jacques Cousteau 가 첫번째 문제를 "깊은 곳의 희열" 이라고 부르기도 했죠. 질소 환각 증세입니다. 약간 사람을 미치게 만들죠. 깊게 들어갈수록 더 미쳐버립니다.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듯이 잠수할 때에도 취한 상태에서 하면 안 됩니다. 큰 문제죠. 세번째 문제는 제가 팔라우에서 직접 겪었던 일이죠. 잠함병입니다. 한 가지 말씀 안드렸던 점이 질소 환각 증세와 몸에 있는 파란 점들을 모두 없애기 위해서 질소를 제거하고 헬륨을 대신합니다. 헬륨도 기체죠. 헬륨이 좋은 이유는 작은 입자를 갖고 있고, 비활성 기체고, 또 환각 증세를 주지 않습니다. 이게 저희가 쓰고 있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쉽죠.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렇게 시작했죠. 15년 전에 그리 명쾌한 출발을 아니었어요. 뭐 그래도, 어디선가는 시작을 해야하잖아요. 그리고 당시에는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였어요. 거의 아무도 몰랐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좀 더 잘하게 되었고 이렇게 복잡하게 보이는 네개의 스투버 탱크와 다섯개의 조절장치와 기체의 적절한 혼합 등 필요한 것을 다 갖춘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괜찮아 보였어요. 잠수해서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고요. 이 사진은 300피트 깊이에서 찍힌 것으로 새로운 종의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물 속에 오랫동안 있지 못했어요. 사이즈랑 무게 때문에 15분이 최고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더 나은 방법이 있었을 겁니다. 네,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1994년에 전 운이 좋게도 폐쇠 회로 수중 마스크를 보게 되었습니다. 폐쇠 회로 수중 마스크라... 어떤 점이 이를 스쿠버와 다르게 하고 왜 이게 더 나은 것일까요? 수중 마스크에는 세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 소리를 내지 않아서 조용합니다. 둘째, 수중에 더 오랫동안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더 깊이 잠수할 수 있죠. 그럼 그게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알기 위해선 기존의 방법대로 보지 마시고 아래서 부터 보셔야 합니다. 폐쇠 회로 수중 마스크에는 세개의 시스템이 있습니다. 호흡 고리가 가장 근본적인데요 이름이 이런 이유는 숨을 쉬면 닫힌 고리이므로 같은 기체를 계속 쓰고 또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에 넣는 마우스 피스가 있고 카운터렁이 있고요 지금의 경우에는 두 개가 있습니다. 카운터렁은 고도의 기술이 아니라 그냥 수축성 있는 주머니 입니다. 이들은 숨쉬는 것과 환기를 돕습니다. 숨을 내쉬면 이는 날숨 카운터렁으로 들어가고 숨을 들이쉬면 들숨 카운터렁으로 들어갑니다. 단순한 역학적 구조죠. 호흡 고리로 공기를 재활용하는 겁니다. 호흡 고리의 또 다른 부분은 이산화탄소 흡수 용기 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시스템에서 이산화탄소는 버려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화학적 필터가 내쉬는 숨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고 날숨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을 때는 들이쉬고 호흡을 계속 할 수 있죠. 이게 호흡 고리의 개략적 원리입니다. 폐쇠 회로 수중 마스크의 두번째 요소는 기체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의 주요 목적은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몸이 소비하는 것을 보충해주는 거죠. 메인 탱크가 제일 중요한데 이는 지금 갖고 있는 산소 공급 원통입니다. 근데 이것만 가지고서는 깊이 들어갈순 없어요. 왜냐하면 산소의 독성에 빨리 중독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소를 희석시키기 위해 다른 기체를 넣죠. 이게 바로 희석 기체 공급이라고 불립니다. 응용과정에 있어서 우리는 일반 공기를 이 희석 기체 공급통에 넣습니다. 매우 싸고 쉽게 질소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이렇게 질소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더 깊게 들어가고 싶으면 다른 기체의 공급이 필요하죠. 헬륨입니다. 헬륨이야말로 깊이 들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기체입니다. 대부분 저희는 좀 큰 통을 준비하는데 이렇게 그 통은 산소 마스크 바깥쪽에 얹혀집니다.. 그리고 그 통으로 깊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주입을 하죠. 제 2의 산소 통도 있는데 이는 그냥 비상용입니다. 첫째 통에 문제가 있을 때 계속 숨을 쉴수 있게 말입니다. 이 여러 기체들과 기체의 공급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고도의 기술을 이용한 것이고, 조절 부분은 복잡한 가스 탱크 앞쪽에 닿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이곳에 적정한 기체를 적정한 시기에 주입하기 위한 모든 밸브와 장치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중 마스크의 세번째 시스템인 전자기기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수중 마스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산소 센서입니다. 한 개가 잘못되면 뭐가 잘못됐는지 알 수 있도록 세 개가 있어야 되는데 투표를 할 때 쓰는 논리가 필요하죠 또 세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있어서 이들 중 아무 하나라도 모든 시스템을 총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개를 잃어버려도 상관없죠. 또 보조 전원 장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여러 디스플레이들이 있어서 잠수부들에게 정보전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최첨단 기술의 장비는 우리가 깊은 잠수를 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루종일 얘기할 수도 있지만요, 그냥 제 아내에게 물어보세요. 이제 좀 더 흥미로운 것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깊은 잠수를 해 보죠 우리가 하는 잠수가 어떤 건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배 위에서 시작합니다. 이 최첨단 장비를 갖고 이렇게 입수하는 게 최상입니다. -- 풍덩! -- 배 옆쪽에서 돌면서 들어가죠. 앞서 보여드렸다시피 저희가 잠수하는 산호해는 표면에서 시작하되 그 이하로는 완전히 수직으로 깊어져 갑니다. 우리가 물에 들어가면 절벽을 조금 걷다가 계속 그냥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기만 하죠.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는게 "가는데 되게 오래걸리겠네요." 아닙니다. 몇 분이면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삼사백 피트까지 금방 갑니다. 스로우 모션 스카이 다이빙같은 느낌입니다. 매우 흥미롭죠. 영화 어비스(The Abyss)를 보면 Ed Harris 가 벽에 붙어서 가라앉는 모습이 나오죠? 그런 기분입니다. 대단하죠. 그리고 그곳까지 내려가면 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플랑크톤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러나 불을 켜고 동굴을 살펴보면 정말 막대한 양의 생명이 살고 있다는 것 보고 정말 믿기 힘드실 겁니다. 모든 종이 새로운 종은 아닙니다. 이 물고기 같이 흰색 줄 있는건 알려져 있죠. 그러나 크레바스나 틈새를 잘 살펴보면 자그마한 것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이게 믿기 힘든 종의 다양성이죠. 그냥 물고기만이 아닙니다. 크리노이드, 스펀지, 흑산호 등이 있고 더 많은 물고기들이 삽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저 물고기들이 신종입니다. 제가 이 잠수를 할 때 그물 대신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가서 잡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신종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런 거주장소가 몇마일동안 계속되죠. 이곳은 파푸아 뉴기니 입니다. 작은 물고기와 무척추 동물들만이 우리가 보는 게 아닙니다. 상어도 저희가 기대했던것 보다 자주 보였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수중 400피트에 있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오. 등에 장비를 갖추고 파푸아 뉴기니의 격리된 산호해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심폐호흡실이 몇천마일 떨어져 있고 상어에 둘러싸여있죠. 영상: 저거 봐봐 이런... 아니! 우리가 쟤들 관심을 끈것 같아. Richard Pyle: 도날드 덕처럼 얘기하기 시작하면 이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은 없죠. 웃음 우리는 400 피트 아래에 있습니다. 바로 위를 올려다 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수면이랑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죠. 그리고 당신이 생물학자라서 상어에 대해 안다면 제가 얼마나 큰 위험에 처해 있는지 파악해보시고 싶으시면 이 질문이 꼭 필요할 거 같네요. 그게 뭐냐면.... 영상: 무슨 상어야? 은꼬리 상어. 아하. 은꼬리 상어. 여기에는 사실 세 종류의 상어가 있습니다. 은꼬리 상어는 지느러미에 흰 테두리가 있는 상어고 회색 산호 상어와 귀상어도 보이는군요. 그렇습니다. 섬뜩하죠. 영상: 휴! 저 조그만 녀석 꽤나 거센데! TV 에서 이런 비디오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굉장히 무섭죠. 근데 이는 상어에 대한 틀린 인상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상어는 원래 위험한 동물이 아닙니다. 그게 우리가 많이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유고, 우리가 농담을 할 수 있었던 거죠. 돼지나 번개가 더 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영국에서는 축구경기가 더 많은 사람을 죽이죠. 참 많은 방법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만들어낸 말이 아닙니다. 코코넛! 상어에 죽는 거 보다 코코넛에 의해서 죽을 확률이 높죠. 따라서 상어는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위험하지 않습니다. US News and World Report 를 보시는지 모르지만 전 최근껄 봤는데요 커버스토리가 역사상 위대한 탐험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기사 제목은 "No New Frontiers(더 이상의 새로운 개척지는 없다)" 였습니다. 이는 밖에 정말 새로운 대지가 존재하는지를 질문하고 그곳에 정말로 진실한, 완전한 발견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다룹니다. 그 기사에서 가장 제가 좋아했던 부분입니다. 물고기 괴짜로서 전 웃을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물고기 괴짜라고 불리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잖습니까. 우리는 거피에서 척추를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흥분하죠. 그러나 그것보다 더 합니다. 저희가 지난 몇년간 발견해온 거피들을 보여드리고 싶군요. 이건 --- 보시다시피 많이 못생겼어요. 과학적 가치를 무사한다고 해도 경제적 가치를 봐보세요. 이 몇마리가 일본의 수족관에서 팔리게 되었는데 한마리당 15000 달러에 팔렸습니다. 그러면 일 파운드에 50만 달러라는 얘깁니다. 여기 우리가 새로 발견한 엔젤피시도 있군요. 이건 사실 오래 전에 잡은 거고 깊은 잠수를 하기 시작한 후에 360 피트에서 잡은 겁니다. 이 잠수에서 올라오는데 안개가 있었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환각상태에 빠짐) 환각증상이 사라지려면 좀 시간이 걸려요. 술에서 깨는 것과 마찬가지죠. 희미한 기억으로 점이 있는 노란 물고기를 본 거 같아서 "아 잡았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했죠. 그게 신종이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전 제 양동이를 봤더니 한 마리 잡아놨더군요. 제가 완전히 까먹은 거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놈에게 Centropyge narcosis로 이름지어줬죠. 그게 그 물고기의 과학적 공식적 이름이고 물고기의 행동을 잘 보여주고 있죠.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얘를 찾았을 때, 우리는 어떤 류에 속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Dr. Seuss 물고기라고 불렀습니다. 책에서 나온 거랑 비슷했거든요. 이거 정말 멋있습니다. 파푸아 뉴기니에서 300피트를 내려가면 큰 언덕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가 힘들 수 있는데 대략 어, 지름이 1~2 이터 정도 되구요. 자세히 보면 자그마한 흰 물고기가 있습니다. 흰색 회색 물고기가 주변에서 돌아다니고 있죠. 이 물고기들이 이런 거대한 언덕들을 만드는데 돌을 한 개씩 옮겨서 만듭니다. 이런 걸 발견하는 건 정말 독특한 상황입니다. 그냥 새로운 종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행동 방식, 새로운 생태계, 새로운 모든 것을 발견한거거든요. 제가 지금 빨리 보여드릴 건 제가 발견한 종들 중 특이한 점은 많이 발견하고 있다는 사실뿐이 아니라 이게 우리가 발견한 총 량의 절반이고요, 굉장히 빠른 기간에 발견했다는 점입니다. 물 속에서 한 시간을 보낼 때 7 종을 발견합니다. 아마존에서 나무를 흔들면 많은 벌레를 잡을 수 있겠지만 이 세상 어느곳에도 물고기를 한 시간에 새로운 종을 7종 씩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계산을 했으니 예측해보면 2000-2500 개의 신종이 인도-태평양에서만 발견될 거 같습니다. 오직 오-육천 종만이 알려져있죠. 실제 존재하는 것의 극히 일부만이 알려져있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산호해 물고기의 생태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아니더군요. 약간 슬픈 몇마디로 끝내려고 합니다. 처음에 제가 두 개의 기이한 사진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죠. 여기 두번째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상어를 촬영하는 그 순간 촬영된 사진입니다. 제 머리 300 피트 위에서 찍은 거죠. 이 사진이 특이한 이유는 이 사진이 그의 마지막 순간을 찍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은지 60초도 지나지 않아서 이 사람은 죽었습니다. 그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해봤습니다. 아주 간단한 실수를 했었더군요. 통을 채울 때 다른 밸브를 돌렸던 겁니다 40퍼센트의 산소가 있어야 되는데 80 퍼센트의 산소를 갖고 있었던 겁니다. 이로인해 발작이 생겼고 그는 익사했습니다. 제가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분위기를 망치려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의 철학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는 모두 두개의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개의 목적은 우리 지구의 모든 인간들이 공동으로 추구합니다. 살아남는 것. 생존이죠. 종들의 생존과 우리의 생존 이 둘이 우리의 유전자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목적은, 첫번째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정신적인 만족이 될 수 있고, 경제적인 성공이 될 수 있고, 여러가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 전 행복을 찾는 것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부릅니다. 이 사람은 정말로 그의 삶을 최대한 살았습니다. 정말로 그랬죠. 그 두개의 목적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인생을 두려움에 떨며 산다면 인생은 치사율 100%의 성병이라고 할 수 있죠. 여러분은 인생을 두려워하면서 살 수 없습니다. (웃음) 그게 오래 된건줄 알았어요. 박수 그러나 두번째 법칙에 한눈 팔리는 것도 좋지 않아요. 두번째 목적에 팔려서 첫번째 목적을 포기하는 것도요. 죽고나면 아무것도 못 즐기지 않습니까. 여러분들도 미래에 있을 탐험에서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한국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1999년에 대학을 다니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왔죠. 저는 그 때 의대생이었고 외과 의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해부학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동물들을 해부하는 게 호기심을 자극했죠. 또 저는 뉴욕시를 굉장히 좋아하기도 했어요. 거기서 저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죠. 저는 도시라는 생명체를 해부하고 싶었고 보이지 않는 내부의 층을 알고 싶었습니다. 이걸 가능하게 해준 것은 바로 예술이라는 수단이었죠. 결국 저는 의사 학위 대신 예술 석사 학위를 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술 대학원에 입학한 후로는 도시의 후미진 골목의 생명들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뉴욕에서 쥐는 일상적인 도시적 삶의 한 부분이죠.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쥐들을 무시하거나 또한 무서워하죠. 하지만 저는 쥐들이 맘에 들었어요. 왜냐하면 걔내들은 사회의 변두리에 속하니까요. 사람 몸을 대신해 늘 몰모트로 희생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쥐를 더러운 동물로만 인식합니다. 그래서 저는 뉴욕의 구석진 곳에서 쥐들을 사진에 담고자 애를 썼습니다. 언젠가는 지하철 선로를 촬영하고 있었어요. 쥐 한두마리쯤 볼 수 있길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한 남자가 제가 와 말하더군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지하철 직원이 와서 카메라 압수해가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대신 "차라리 그냥 쥐를 한번 쫓아가 보자"고 결심했습니다. 터널을 따라 들어가보니 뉴욕시의 전혀 새로운 차원이 존재하더군요.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볼 일이 없었던 그러한 차원이었죠. 그 시기 쯤 해서, 전 저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도시 탐험가, 모험가, 동굴 탐험가, 게릴라 역사가 등의 이름으로 부릅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도시의 폐허를 탐험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 버려진 지하철 역이나 터널, 하수구, 수로, 공장, 병원, 조선소 등등의 폐허를 다니는 거죠. 하지만 이런 곳들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맘 한구석에서 저는 무엇인가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곤 했죠. 단순히 곧 무너질 그런 구조물들을 기록하는 건 충분치 않다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래서 저는 가상의 인물이나 지하 세계에 사는 동물을 창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제가 모델이 되는 일이었죠 저는 옷을 입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어떤 문화적 요소나 특정 시대를 나타내는 요소는 가급적이면 배제하길 원했거든요. 저는 이 음습하고 더러운에서 살고 있는 신체를 표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원했어요. 사진 촬영은 브루클린의 레드훅에 있는 리비에라 설탕 공장에서 했습니다. 그곳은 이제 텅 빈 6 에이커 정도의 구역으로 이케아 매장 건너편에 새로운 쇼핑몰이 들어설 곳이었습니다 저는 그 장소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왜냐하면 그곳이 저 스스로 처음 찾은 버려진, 거대 복합 공장단지 였기 때문이죠. 처음 거기 갔을 땐 무서웠어요. 개들이 짖는 소리가 들렸는데 경비견들인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 개들은 그 부지에 사는 들개더군요. 그 곳은 물가 바로 옆이어서인지 백조와 오리들도 헤엄치고 다니고 나무도 드문드문 있었죠. 또 벌들이 꿀단지에서 살고 있었고요. 자연이 단지 전체를 완전히 바꾸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사람의 형상이 사진에 담기기를 원했어요. 자연의 일부분이 되기 위해서요. 그 장소가 편안해지니까 그곳이 또 커다란 놀이터같이 느껴지더군요. 전 탱크 위를 오르기도 하고 드러나있는 들보로 뛰어다녔어요. 마치 다시 어린아이라도 된 것 처럼 말이죠. 이 사진은 구 크로턴 수로에서 찍은 것입니다. 처음으로 뉴욕시에 담수를 공급했던 수로였죠. 수로 건설은 183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5년간 지속되었고요. 신 크로턴 수로가 1890년에 문을 열자, 곧 버려졌습니다. 사실 이런 장소에 가는 것은 직접 과거에 가는 것과도 마찬가지예요. 왜냐하면 이들은 그 상태 고대로 지금까지 방치돼 왔거든요. 역사를 지닌 공간이 가진 특유의 아우라를 좋아했어요. 그냥 집에서 사진 같은 복제물을 보는 대신, 손으로 쌓아올린 벽돌들을 실제로 느끼고 좁은 틈 사이로 춤 추듯 돌아다녀도 보고 진흙투성이가 되보기도 하고 전등을 가지고 동굴탐험도 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은 리버사이드 공원 지하의 터널인데요, 1930년대에 로버트 모세가 지었습니다. 벽화들은 낙서 예술가들이 그렸는데요 터널에서부터 좇겨난 노숙자들을 기념하려고 1991년 비가 새서 터널이 다시 열렸을 때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 터널 안을 걷는 느낌은 굉장히 고요했어요.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천장에서는 제 발 밑에 뭐가 있는지 알길이 없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소리가 들려왔죠. 한창 이런 곳에 드나들 당시 저는 걱정도 많았고 외롭기도 또 많이 외로웠었어요. 삶에 있어 참 외로운 시기였죠. 그래서 사진집의 제목을 '벌거벗은 도시의 우수'로 정했어요. 샤를 보들레르에서 따와서 말이죠. '벌거벗은 도시'는 뉴욕의 별명이구요 '울화, 우울'은 도시 공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데서 오는 우수와 무기력함을 상징합니다. 이건 아까 그 터널이에요. 여러분은 환기관에서 새어나오는 햇살을 보고 계십니다. 지하철이 막 들어오고 있네요. 이것은 '헬스키친'에 버려진 터널입니다 저는 거기서 장치를 설치하면서 혼자 있었는데 노숙자 한명이 다가오더군요. 생각해보니 제가 그의 거주지를 침범한 셈이더군요. 좀 놀랐죠. 그래서 침착하게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별 신경을 쓰는것 같지는 않았죠. 그래서 저는 일을 계속 하며 카메라 타이머를 맞추어놓고는 앞뒤로 뛰어다녔죠. 제가 작업을 마치자 어쩐 일인지 그 분은 자기 옷을 제게 권했어요. 제 발을 닦으라고요. 그리고는 친절하게 절 지나가셨죠. 어쩌면 그 날은 그 분께 굉장히 특별한 날이 아니었나 싶데요. (웃음) 이 일 후에 제가 얻은 깨달음은 그 폐허 같은 공간들이 도시의 잊혀진 기억들을 참 많이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게 있어 그 노숙자 분은 도시에서 잊혀져있던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 주고 있었어요. 그 분은 '지상 세계'에서 고통 당하셨다고 말했죠. 리커라고 하는 섬에서도 그랬고, 그랬던 그 분이 마침내 평화를 찾은 곳이 바로 거기라 하더군요. 그 터널은 한때 도시의 번영을 위해서 지어졌지만 지금은 도시민들의 일상으로부터 완전히 잊혀져버린 추방자들을 위한 안식처가 되었죠. 이것은 저의 모교인 컬럼비아 대학의 지하입니다. 이 터널은 맨하튼 프로젝트 개발 당시 쓰엿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터널은 독특한 사연이 있죠. 블루밍데일이라는 정신 병동이 처음으로 설립된 곳이거든요. 그 정신 병원은 1890년에 컬럼비아 대학이 들어서면서 철거됐죠. 이것은 스태튼섬의 달동네 같은 곳으로 팜 콜로니(Farm Colony)라는 곳입니다. 1890년부터 1930년대까지 존속했죠. 대부분의 제 사진들은 최소 몇십년 동안은 버려져왔던 공간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사진만 빼놓구요. 이 아동 병원은 1997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뉴어크 시에 위치해있었죠. 3년전에 제가 거기 갔을 때 창문들은 깨져있었고 벽들들은 다 벗겨져있었어요. 하지만 모든 것들이 예전 모습 그대로였죠. 여기 해부대, 시체보관함, 엑스레이 기계들, 그리고 실제 사용됐었던 기구들까지도 보입니다. 해부대 위에 있을 만한 물건들이죠. 이렇게 한동안 버려진 것들과 함께하다보니 새것이 얼마나 금새 낡은 것이 될 수 있는지를 실감하겠더군요. 집, 사무실, 쇼핑몰, 교회, 등등.. 다들 금방 낡아버리죠. 변치 않는 것에 대한 우리 믿음이 얼마나 허망한지 또 인간이 세월 앞에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절감했어요.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베를린은 제가 좋아하는 도시중 하나구요. 베를린은 역사가 풍부해요. 지하 벙커라든가 전쟁이 남긴 폐허같은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죠. 이 사진은 1885년에 설립된 1,100명의 규모의 노숙자 시설 지하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가다 우연히 이 곳을 발견하고는, 바로 다음 역에서 내려 거기 있던 사람들을 만나봤죠. 그분들이 저를 지하에 있는 납골당 같은 곳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그 지하실은 한 때 전쟁 중엔 무기 저장고였다가 나중에는 유대인들의 피난처로도 쓰이기도 했대요. 이것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실제 납골당입니다. 출입 제한지역까지 겁도없이 구석구석을 다 뒤져봤죠.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곳이더군요. 터널들이 여럿 있는데 다 합치면 총 길이가 300km나 되지만 공개된 건 고작 1.5km 정도였죠. 최초의 터널들은 기원은 기원전 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때 이래로 18세기까지 석회석 채석장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 이래 더이상 계속 파는 건 위험하다는 진단이 내려져 정부는 기존의 채굴장들을 메우라 명령을 내렸죠. 그리고는 전체 굴맥 관리 차원에서 관측 터널들을 새로이 팠습니다. 굴들이 보시다시피 굉장히 복잡하고 광대합니다. 여기서 길 잃으면 큰 일 납니다. 여튼 그 당시에 파리 시에는 묘지 과잉 문제도 있었어요. 그래서 뼈들이 공동 묘지로부터 채굴장으로 옮겨졌었죠. 그래서 오늘날 납골당이 된 거고요. 6백만이넘는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데, 일부는 1,300년이나 되었죠. 이 사진은 몽파르나스 묘지라고, 파리 시내 대부분의 납골당이 위치한 곳에서 찍는 겁니다. 50년대 전화 케이블선들도 있고 2차대전 때 쓰였던 벙커들도 많죠. 이것은 독일 벙커입니다. 가까이엔 프랑스 벙커도 있구요. 물론 이 전체 터널은 굉장히 복잡해서 두 진영은 절대 서로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이 굴들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레지스탕스들이 실제로 쓰던 곳으로 유명하죠. 여기서 이런 19세기 당시의 벽화 낙서도 많이 봤답니다. 어쨌든 그렇게 파리 지하를 탐사하고나서는 위로 올라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파리시 한가운데 있는 고딕 양식의 탑에 들어가 봤죠. 바로 생쟈크 탑입니다. 16세기 초에 지어졌죠. 한겨울에 발가벗고 가고일에 앉는 짓따위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무척이나 불편하더군요. 어쨌든 그때까지 이 장소들에서는 단 한 마리의 쥐도 못봤어요. 최근에 런던 하수구에 가기 전까지는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험난한 곳일 거예요. 유해 가스 때문에 방독면을 써야 햇습니다. 이 사진 찍을 때만 빼고 말이죠. 이 곳에서 폐수가 들어 찰 때에는 꼭 폭풍이 다가오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와요. 이 사진은 '블라인드 도어'라고 최근에 작업한 영화 스틸 사진입니다. 움직임과 질감을 포착하는 것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죠. 또 16mm의 흑백 필름은 뭔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건 제가 작업했던 첫번째 영화 프로젝트입니다. 어거스트 스트린버그의 'A Dream Play'를 각색하고 제작하기도 했는데 작년 9월에 딱 한번만 공연했죠. 브루클린의 아틀란틱 애비뉴 터널에서요. 1844년에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터널이라고 여겨지는 바로 그 터널에서 말이죠. 최근에는 이렇게 여럿이 모여 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기회가 날 때마다 여전히 제 시리즈에 주력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장소는 온두라스 코판에 있는 마야 유적지였습니다. 이것은 주 사원 안에 있는 고고학적인 터널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런 장소를 탐험하는 것만이 중요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장소들이 가진 기억들이 영영 사라지지 않고 창조적으로 계승되려면 우리가 이런 장소들을 적극적으로 인간화하고 또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992년에, 인터벌리서치라는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992년에, 인터벌리서치라는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데이비드 리델과 폴 앨런이 만든 창업초기의 회사였죠. 데이비드 리델과 폴 앨런이 만든 창업초기의 회사였죠. 실리콘 밸리의 영리목적 연구기업이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지 상의하기 위해 데이비드를 만났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지 상의하기 위해 데이비드를 만났습니다. 전 실패한 가상현실 회사를 그만 두는 상황이었고, 강연과 저술로 생활비를 벌고 있었습니다. 강연과 저술로 생활비를 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돈이 안 된다고 하는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컴퓨터게임산업에 20년 정도 있었죠. 그리고, 데이비드와 저는 똑같은 것을 궁금해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비드와 저는 똑같은 것을 궁금해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그 해답을 알고 싶었던 문제였죠. 그것은 바로, "왜 여자어린이들을 위한 게임은 아무도 만들지 않는 걸까?" 왜 그럴까요? 그냥 거대한 성차별적인 음모일정도로 똑똑한 사람들이 아닌데 말이죠. 60억불짜리 시장이 있습니다. 방법만 알아내면 시장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필요한 조건은 뭐죠? 우리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인터벌리서치]는 정말 전형적으로 인문주의적인 회사입니다. [인터벌리서치]는 정말 전형적으로 인문주의적인 회사입니다. 휴머니즘을 잘 활용하면 명확한 경험적 연구와 핵심가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경험적 연구와 핵심가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핵심가치는 근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죠. 휴머니즘의 기초적인 아이디어는 생활의 질을 높이고 우리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실행할 가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죠. 왜냐면 그것들이 하면 좋은 일들이고 명확한 경험론이 일을 하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명확한 경험론이 일을 하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반대로 '경험론'과 '가치' 사이에는 이해상충관계가 없습니다. [인터벌리서치]는 그것에 대한 명확한 사례입니다. [인터벌리서치]는 그것에 대한 명확한 사례입니다. 그래서 데이비드와 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연구를 통해 여자어린이가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남자어린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친숙한 만큼 여자어린이도 컴퓨터에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여자어린이도 컴퓨터에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조사를 하는데 2년 반이 걸렸습니다. 초기개발을 하는데 1년반이 더 걸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분사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인터벌]에서의 프로젝트 리서치단계에서 [체스킨리서치]라는 회사와 파트너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 데이비스 매스틴과 크리스토퍼 아일랜드가 시장조사가 어떤 것이고 또 어떤 것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그들은 저한테 '보는' 방법을 가르쳐줬구요 그들은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이미 만들어 준 것들 중에서 어떤 게 제일 맘에 드니?" "우리가 이미 만들어 준 것들 중에서 어떤 게 제일 맘에 드니?"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전혀 쓸모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첫 2년반 동안 한 것은 다음의 네 가지였습니다. 인지심리학처럼 관련 있는 분야에 대한 논문들을 광범위하게 검토했는데요, 여기에 포함된 것들은 공간인지, 성 연구심리학, 놀이이론, 사회학, 영장류동물학.. 프란즈 드왈, 감사합니다. 어디에 계신지 모르지만 정말 좋아하는 분이고, 만나 뵙기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겁니다. 수많은 분들과 함께 이 작업을 마친 후에 남녀어린이와 놀이 사이에 두드러진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했습니다. 남녀어린이와 놀이 사이에 두드러진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했습니다. 왜냐면 결국 조사를 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으니까요. 우리는 일의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이 단계에서 학계의 성인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는데요. 그분들 중에는 우리가 관련 있다고 생각한 논문을 쓰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우리가 관련 있다고 생각한 논문을 쓰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 늘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분들과 포커스그룹인터뷰를 했습니다. 놀이터 관리자 같은 분들이요. 그런 분들과도 얘기하면서 몇 가지 가설을 확인하고, 몇몇 심각한 문제들도 찾아냈습니다. 성별과 놀이에 대한 문제들 말입니다. 그 다음으로 이 일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작업을 했지요. 남녀 어린이 1,100명을 인터뷰 했습니다. 미국전역에 걸쳐 7~12세의 어린이들을 인터뷰했죠. 실리콘밸리, 보스턴, 오스틴은 제외하구요. 왜냐면 그 지역 어린이들은 식구도 적은 가정에 컴퓨터도 많아서 연구대상으로서 대표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전역에 걸쳐 어린이, 어린이와 가까운 사람들과 가진 의미 있는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미국전역에 걸쳐 어린이, 어린이와 가까운 사람들과 가진 의미 있는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2년후에 우리는 또 다른 1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끌어냈고 연구의 핵심적인 발견이라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컴퓨터 기반 제품, 사실 어떤 제품이든 8~12세의 여자 어린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할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컴퓨터 기반 제품, 사실 어떤 제품이든 8~12세의 여자 어린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할 설계방법(휴리스틱)을 만드는데 또 1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간 동안 컴퓨터소프트웨어의 인터액티브 프로토타입을 설계하고 여자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1996년 11월에 [퍼플문]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는데요. [인터벌리서치]에서 분사한 회사였죠. 주요투자자들은 [인터벌리서치], [벌컨노스웨스트], [IVP], [앨런 앤 컴퍼니]였습니다. 9월 2일에 웹사이트를 열었는데 지금까지 2천5백만 페이지뷰가 일어났고, 4만명의 여자어린이들이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웹사이트에 하루 평균 1.5회 방문하고, 방문할 때마다 평균 35분을 체류합니다. 방문 당 페이지뷰는 50이구요. 우리 느낌에는 여자어린이들의 온라인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형성한 것 같습니다. 10월에는 두 개의 (게임)타이틀을 출시했는데요. [로켓의 새 학교]는 새로운 학교에 첫 등교하는 '로켓'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 캐릭터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일련의 제품들 중 그 첫 번째입니다. 8학년에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완전히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캐릭터죠. 게임을 통해서 여자어린이들은 "내가 자라면 어떻게 될까?" "중학교나 고등학교는 어떤 곳일까?" "누가 내 친구일까?"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사회적 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애정을 가져보고 여자어린이들의 놀이의 핵심요소인 이야기능력을 연습하고 또한 이 게임에는 인생에서, 또, 우리가 스스로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수많은 선택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가치가 심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출시한 또 다른 게임타이틀은 "숲 속의 비밀스러운 길"입니다. 좀 더 판타지성향의, 여자어린이들의 내면적인 삶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두 게임은 모두 [PC데이터]가 선정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타이틀 50개에 들었습니다. [PC데이타]가 선정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타이틀에 말이죠... 12월에 "존매든 풋볼"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정말 스릴 넘치는 일이던데요... 그러니까.... 우리 게임도 진짜로 재미있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수백 수천의 여자어린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지금은 [퍼플문]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마케팅과 PR을 통해 5억 임프레션을 기록했습니다. 대략 96퍼센트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4퍼센트는 아니었죠 그 4퍼센트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정치적인 측면 때문에 말이죠. 사실 그게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한데요. 부정적인 리뷰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부류는 남성 게이머들인데요. 게임이란 것이 어때야 하는지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고, 여자어린이들한테는 보여주지도 않는 사람들이죠. 다른 부류는 특정성향의 페미니스트들인데요. 여자어린이들은 어때야 한다는 것을 자기들이 안다고 생각하죠. 서로 안 맞는 사람들이 한가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는 참 재미있네요... 그들은 여자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을 들여다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명백하게도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여자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몇 가지 틀어드리겠습니다. 2년반동안의 연구에서 뽑은 것인데요. 그 중 몇몇은 좀더 최근의 것들입니다. 이야기와 함께 사진도 보여드릴 건데요. 어린이들이 자기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찍은 것들이죠. 자기들한테 중요하고, 또 아끼는 것들을 찍은 겁니다. 이 사진들은 여자어린이들 스스로는 본 적도 없는데, 저희한테 보내준 겁니다. 이것들은 부정적인 리뷰를 줬던 부류가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않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휴머니즘에 기반한 일을 하려고 하는 여러분께 추천해드리는 연구방식입니다. (비디오:소녀1) 저는 보통 톰보이 캐릭터예요. 얘는 좀 더 남자캐릭터예요. (소녀2) 어...그렇지.. (소녀1) 우린...게임을 시작할 때 언제나 이걸 해요. 각자 종이에 쓰는 거예요. 자기 이름, 나이, 부자인지, 아주 부자인지...가난한지, 중간인지...돈이 많은지.. 남자친구, 강아지, 애완동물--또 뭐지--형제 자매, 그런 것들 전부 다요. (소녀2) 이혼한 거요. 엄마아빠가 이혼한 거...어쩌면... (소녀3) 이게 제가 요정 놀이하는.... (소녀4) 컴퓨터로 학교신문을 만들어요. (소녀5) 여자어린이들을 위한 게임이라면 보통 구름이랑 꽃이 있는 예쁜 풍경이 있어야겠죠. 여자지만 아주 모험심 강하고 덩치도 큰 남자 같은 아이라면 여자애들 게임이 좀 계집애 같다고 할 수도 있겠죠. (소녀6) 전 육상도 하고 축구도 해요. 농구도 하고, 여러 가지 할 것들이 정말 좋아요. 가끔은 방학 같은 때나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다 쉬는 날 아니면 신나게 놀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녀7) 때로는 일이 아주 많죠. 음악레슨도 받아야 되고, 수영 팀에도 들어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도 있고요. 너무 부담 될 때도 있어요. 친구 저스틴이 제 친구 켈리를 빼앗아 갔어요. 이젠 둘 다 저한테 못되게 굴어요. (소녀8) 음...언니 오빠가 나를 흉내내면 짜증나요. 내가 먼저 생각한 건데 자기들이 내 아이디어를 뺏어가서 자기들이 그대로 하고 있으면 짜증나요. (소녀9) 언니때문에요.... 언니는 원하는 건 뭐든지 가져요. 근데 내가 엄마한테 뭐 달라고 하면 맨날 안 된다고 하죠. 언니한텐 다 해주면서요. "로켓의 어려운 결정"을 짧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에 판매준비가 완료된 게임인데요. 안정적이었으면 좋겠네요... 이건 로켓의 생활에서 두번째 날입니다.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지금 보여드리는 장면들을 친숙하게 느끼셨으면 해서 입니다. 아까 여자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으셨으니까요. 여자어린이에게 중요한 요소들을 게임에 집어넣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미코) 안녕, 로켓, 이리 와! (로켓) 안녕 미코! 무슨 일이야? (미코) 나킬리아가 주말에 할로윈 파티를 연다는 얘기 들었어? 너한테 꼭 말해주라던데. 루벤도 초대했다더라... .그런데... (로켓) 그런데 뭐? 루벤은 안 오는 거야? (미코) 안 올 건가봐. 루벤이 하는 밴드가 같은 날 다른 파티에서 연주가 있다고 들었거든. (로켓) 정말? 무슨 파티에서? (소녀) 휘트니, 맥스네 파티는 정말 멋질 거야. 인기 있는 애들은 다 초대했거든.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중요한 부분 까지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곤란한 상황에 직면한 로켓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로켓) 도대체 누가 그 파티에 가고 싶겠어?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그 파티에도 초대받을 수 있는데... 근데, 맥스가 생각하는 인기 있는 애들에 내가 안 들어가 있으면..... 자, 이제 우리는 게임을 하면서 어떤 선택을 할지 "마음의 길찾기"를 하게됩니다. 자, 이제 우리는 게임을 하면서 어떤 선택을 할지 "마음의 길찾기"를 하게됩니다. 캐릭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언제든지 여기 비밀복도에 들어가면 됩니다. 인터페이스를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미코의 라커를 찾아서 미코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앗, 방향이 틀렸군요. 어쨌든 게임의 컨셉이 어떤 건지 아셨겠죠. 여자어린이들한테 배운 것을 어떤 방식으로-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녹여 넣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소망- 더 많은 감정적 융통성을 경험하는 것, 그들 생활의 사회적 복잡성을 다루는 놀이 같은 것들을요. 이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이런 노력을 통해 여자어린이들에게 주는 것은 그들에 대한 어떤 인정이고, 관심 받는다는 느낌이고, 자기 삶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들이 있다는 느낌이란 겁니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살펴봅니다. 우리는 그들이 어때야 하는지 말해주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정말 만족합니다. 결국은 그들이 정말 멋지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이 비디오를 보여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로켓시리즈]의 미래 버전인데요. 우리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같이 만든 겁니다. 그 4%의 비평가들이 좋아할만하다 싶은 걸 만들어 봤죠. "로켓28" 입니다. (비디오:로켓) 방금 잠에서 깬 것 같군. 감사합니다. 하루는 아내와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제 얼굴 앞에 (동물을 가두는) 우리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창살 사이로 눈이 보였죠 그렇게 슬픈 눈은 제 평생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안에는 아픈 오랑우탄 새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었죠 그 날 저녁 저는 어둠에 잠긴 시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신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오랑우탄 새끼가 죽어가고 있었고 우리는 이미 다 부서져 있었습니다 그 작은 새끼를 안아 올려 마사지 해주고 물을 먹였습니다 그렇게 호흡을 가라앉혔죠 '우체'입니다 암놈이죠 지금 선자와 와인 정글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아기는 마타하리로 우체의 둘째 아들입니다 우체 다음에 구한 도도이가 아빠입니다 이 일은 제 인생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지금 약 천여마리의 새끼 오랑우탄이 저희 센터 두 곳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박수) 아니요 아닙니다 끔찍한 일이죠 자연에 있을 때 막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했다는 말입니다 박수칠 일이 아닙니다 아무도 일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란 말입니다 전 세계 동물원에 있는 오랑우탄 전체 수보다 더 많은 새끼 오랑우탄들이 이런 피해를 보고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6마리의 새끼가 숲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산림 파괴, 특별히 서방국 바이오 연료 공급원인 야자유 생산을 위한 산림 파괴가 이 모든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곳은 깊이 20미터 이탄층 위에 자리한 늪입니다 세계 최대 유기물 적재량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야자수 재배를 위해 이 곳을 개발한다는 건 이산화탄소 화산을 하나 만드는 일입니다 여기서 발생되는 어마어마한 이산화탄소로 인도네시아는 중국 미국에 이어 제3위 이산화탄소 최대 배출국이 되었습니다 산업시설은 일체 없지만 파괴된 산림이 있기 때문이죠 여기 끔찍한 모습들을 보십시요 긴 설명을 덧붙이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체와 그 새끼처럼 숲에서 살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을 계속 겪어야 하는 오랑우탄 가족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을 어디에 둬야할 지 저도 더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이 결심을 했습니다 우체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마지막 한 그루 나무까지 손을 데고 그렇게 서식지를 파괴하고 동물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자라고요 그렇게 삼보자 레스타리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만일 가능성이라곤 조금도 보이지 않는 황폐하고 척박한 땅을 바꾸어 놓으면 사람들이 변명은 못하겠다 "좋긴 한데"란 말은 못하겠지 누구나 따라할 수 밖에 없겠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보르네오 동쪽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일을 시작했죠 누런 땅밖에 남지 않은게 보이시죠 잡초 몇 포기빼고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2002년 당시 지역 주민의 약 50%가 실직자였습니다 범죄가 산을 이루었고 소득의 대부분이 식수와 치료비로 들어갔습니다 농업 생산력은 바닥을 보였습니다 지역 최대 빈곤 구역이었습니다 야생동물도 멸절상태였죠 생물학적으론 사막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저 마른 풀밭 위엔 열기만 있었습니다 벌레 울음 소리 하나 없이 누런 잡초만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4년 후 3천명이 저희를 통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기후도 변했습니다 이건 보여드릴 겁니다 홍수도 화재도 이젠 없습니다 최대 빈곤지역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생물다양성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습니다 1천여종 이상의 생물이 살고있죠 현재 137종의 조류와 30종의 파충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저희는 숲의 기존 경제체제를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그 덕에 전체적인 산림 파괴에 근본적인 제약이 가해졌고 현재는 야자유 생산속도보다 파괴 진행 속도가 조금 느려졌죠 하지만 같은 현상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농업이 무너지고 농지가 불탔습니다 사람들은 비료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아 나무를 태웠고 광물도 절반이나 불태웠죠 화재가 빈번해져 갔습니다 이렇게 얼마가 지나니 눈 앞엔 척박함만 남은 땅이 있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도 남아 있지 않았죠 하지만 바로 이 곳 이 초원 언덕에 저희는 첫번째 사무소를 세웠습니다 4년이 지나고 이 땅은 이렇게 푸른빛으로 뒤덮히게 되었죠 (박수) 이 땅에 있는 이 모든 동물과 행복한 사람들 그리고 여기서 만들어진 경제적 가치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 절차란게 직접 보시면 꽤 간단합니다 땅을 매입하고 산불을 해결한 뒤 숲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농업도 접목해서요 그 뒤에야 기반 시설을 세우고 재정을 관리해 나갔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저희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주민이 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데 있었죠 외부인력의 유입을 막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주민 스스로가 숲을 지키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사람, 지구 그리고 상생"이란 원칙을 세우고 지켰죠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해 소유주를 해당 지역으로 등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지역이 숲의 주인이어야 이 땅은 내 땅이고 우리 땅이라 생각할테니까요 그리곤 다른 원칙들을 적용해 갔습니다 투명성, 관리 전문성, 결과의 가시성, 적용성, 재생성 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뉴얼을 하나 만든 거죠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하여 목표한 상황을 만드는 매뉴얼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요소를 접목하여 만드는 거죠 기술, 비료, 재배 작물 등의 선정 방법이죠 그리고 그 결과를 조사하여 이를 분석하는 겁니다 이 매뉴얼엔 비용에 관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노동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죠 이 매뉴얼을 지도에 있는 모든 지역 즉 모래 지역, 진흙 지역 비탈 지역, 평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다면 각각 서로 다른 매뉴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다 결합하면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죠 작업 계획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를 최대 활용하여 동원할 수 있는 노동력과 비료양에 맞게 조절하면 여러분도 저희처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적용한 예를 보시겠습니다 우선 이런 잡초를 제거해야 합니다 잡초는 뿌리에서 일종의 화학물질을 배출하고 아카시아 나무는 별 쓸모가 없지요 하지만 잡초제거, 토양보호 기후환경 회복을 위해선 이 나무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8년정도 재배하면 목재로도 어느 정도 쓸 수 있습니다 제대로 보존할 수 있을 경우에 한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대나무 껍질을 이용하면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 사원 건축법이죠 그런데 대나무는 가연성이 매우 강한 나무입니다 즉 처음부터 대나무를 심는 다는 것은 모든 것을 한 번에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말이죠 그러니 대나무는 나중에 수로를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대나무로 물도 정화하고 나무도 잘 보존하여 적정시기에 원자재 공급도 가능해지는 것이죠 그러니까 시간과 장소에 맞춰 제한된 수단으로 이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인 것입니다 나무를 심고 이렇게 파인애플을 심고 나무간 경쟁을 줄일 목적으로 사이사이 콩과 생강도 심습니다 비료는 유기농 제품이 농작물이나 사람들에게도 좋지만 나무에도 양분을 줍니다 농민들도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수익을 빨리 낼 수 있습니다 오랑우탄도 신선한 먹이를 먹게되고 생태계 재생 속도도 가속화됩니다 더불어 비용 절약도 할 수 있죠 대단하죠 완벽한 이론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쉽게 될까요 실제론 그렇지 않았습니다 1998년 사건을 보시면 압니다 산불이 시작됐죠 5천만 헥타르 넓이의 지역입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이 몇달 사이 저희는 550만 헥타르 지역을 유실했습니다 지하에서 발생된 1만건의 화재가 원인이었습니다 여기 미국 펜실베니아에서도 진행되고있는 일이죠 건기가 되면 땅은 말라 갈라졌고 갈라진 틈으로 산소가 유입되어 불길이 솟아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이 고리를 어떻게 끊어내느냐 화재가 가장 큰 문제인거죠 지금 보시는 모습이 3개월간 지속됐습니다 3개월 동안 외부의 자동전조등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어두웠습니다 농작물 전부가 불에 탔고 일년 이상 아이들 몸무게는 늘지 않았습니다 지능 지수는 12포인트 떨어졌죠 악몽이었습니다 오랑우탄과 사람 모두에게요 불을 다스리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재 진압 하나에만 집중했습니다 이 일엔 지역 주민들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초지가 한 번 타기 시작하면 폭풍처럼 휩쓸어오면서 양분이든 재든 남지않고 전부 잃게되기 때문입니다 첫 비가 내려 바다로 흘러가면서 지하 석탄층에 불을 꺼주기 전까지 계속 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건 단기적인 해결책이니 장기적인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지역 주변에 사탕야자로 띠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탕야자는 불에 잘 타지 않을 뿐더러 홍수도 견딜 수 있다 알려져있죠 결국 이는 주민들에게 막대한 수입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방법은 이렇습니다 나무를 1밀리미터만 잘라내고 하루에 두 번 수액을 받아냅니다 이 과정에선 사탕 수액과 이산화탄소 비와 약간의 햇살만 발생하게 됩니다 이 나무들을 생물학적 광전지판으로 만든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액 체취를 매일 할 수 있으니 1헥타르에서 한 해 3배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오일작물을 재배할 필요가 없죠 정리하자면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연 자체에 담긴 가능성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열대우림에서 살리고 기술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문제도 투명하게 운영해야 하죠 그렇게 저희는 땅을 매입하고 이곳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허허벌판에서요 화면을 조금 확대해 보면 이 지역 전체를 토질별로 구분한 선들이 보이실 겁니다 실제 저희가 관찰에 사용한 기준선들인데 이 2천 헥타르에 있는 모든 나무를 한 그루씩 관찰하였습니다 다른 숲과는 꽤나 다른 곳이었죠 실제 저희가 한 일은 자연법칙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은 단일문화체계가 아닙니다 여러겹의 층으로 숲하나를 이루고 있죠 지하와 지상 모두가 복합적인 층을 이룬다는 말이었죠 하지만 빛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고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더 많은 기능도 있죠 하지만 더 복잡하기도 합니다 간단하지도 않은데 일은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하죠 하지만 저희는 자연의 법칙을 따라갔습니다 빨리 크는 나무를 심어 어느정도 자라면 그 아래에 다양한 종류의 열매나무를 심었습니다 천천히 자라는 것들로요 이들은 빛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종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균류의 확보입니다 균이 자라 나무잎에 침투하면 그 잎사귀가 24시간 내에 떨어져 나무 뿌리에 양분을 공급하게 됩니다 그렇게 양분펌프가 되는 거죠 더욱이 질소고정에 박테리아는 필수입니다 이런 미생물체계가 없이는 어떤 결과도 얻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심습니다 저희는 하루 천그루만 심었습니다 더 많이 심을 수야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야 일자리수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이 농장에서 일할 주민들인데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요 토질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식물들을 따로 심고 있습니다 어떤 채소가 자랄지 무슨 나무가 클 지 알아보는 거죠 그리고 나무 한 그루 한그루를 인공위성으로 관찰합니다 실제 모습인데요 여기 울퉁부퉁한 선이 둘러진게 보이시죠 백미터 폭으로 사탕야자를 심은 겁니다 648가구의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양이죠 전 지역의 일부분에 불과한데도요 이곳 종자 배양도 다른 곳과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유럽내 나무 종자수를 살펴보면 혹시 우랄지역에서 영국까지 몇개인지 아십니까 165종입니다 이 배양소에서는 그 10배를 배양할 계획입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지금 어떤 일을 보고계신지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진짜 성공은 식물 다양성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것도 없이 0 이라는 상황에서 저기 저 초지에 줄을 맞춰 채소와 나무 혹은 나무를 심고 완충 지대를 만들고 비료를 만들고 시시각각 숲의 상태를 단계별로 전부 확인하고 살피면 여러 방면으로 쓸 수 있는 열매가 생깁니다 시작은 파인애플, 콩, 옥수수로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에서 바나나와 파파야를 심는 겁니다 그리고 초콜릿과 칠리를 심습니다 그러면 느리지만 나무들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열매로 목재로 연료로 수입이 들어오지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사탕야자수가 쑥 자라면서 주민들에게 고정적 수입을 안겨주게 됩니다 사진 왼쪽 상단에서 저 녹색 줄무뉘 바로 아래에 보이시는 하얀 점들이 실제 파인애플 나무들입니다 위성사진입니다 바로 저 지역에 저희는 아카시아 나무를 심었습니다 앞에서 보셨지요 그래서 이게 일년 뒤 모습입니다 2년 뒤 모습이죠 저 탑에서 바라보면 전체가 초록빛입니다 처음에 이 풀밭은 이러했습니다 이 곳에 어린 묘목을 심었습니다 바나나, 파파야등 지역주민을 위한 온갖 곡물을 같이 심었죠 그럼에도 나무들은 빠르게 자랐습니다 3년 뒤 137종의 새가 살게 되었습니다 (박수) 이렇게 되니 대기 온도가 섭씨 3에서 5도 내려가더군요 습도는 10퍼센트 상승했고 보시겠지만 구름양도 많아졌습니다 강수량도 올라가고 이 모든 생물종을 통해 수입창출도 이뤄졌죠 이 곳에 제가 일으켜세운 생태계는 3년 전만해도 황량하고 누런 벌판이었습니다 저희는 유럽우주기구과 공동으로 이 자동수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자체 관측을 하다 이 지역을 지나게 되는 모든 인공위성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탄소양과 숲의 개발 상태를 분석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기관에선 이 위성사진을 이용해 모든 나무를 지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개발 매뉴얼과 동일 기술을 타지역에 제공하는 데 보조자료로 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 어스와 이미 일을 하고 있는데요 트럭 추적 장치를 장착하는 기술에 구글어스의 기술력을 더하면 현재 생산되는 친환경 야자유 종류나 목재 절도 기업을 바로 알 수 있고 탄소 배출양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상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죠 여기가 바로 삼보자 레스타리 지역입니다 나무가 얼마나 늘었는지 보이시죠 이뿐 아니라 생물다양성이 얼마나 회복됐는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물다양성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지표가 됩니다 물 균형도나 약재 보유정도를 파악할 수 있죠 이런 노력끝에 저는 숲을 제우기로 만들었습니다 이젠 자연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기때문이죠 여기 발릭파팡이란 근교 도시는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도시 주변의 80퍼센트가 바다로 둘러싸여있죠 지금은 지류가 많이 뻗어 들어가 있습니다 이젠 구름 사진을 보시겠는데요 산림사업지역, 반민둥지역, 민둥지역 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십시요 빨리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열대지방에선 빗방울 생성에 얼음결정이 작용하질 않습니다 극지방과는 다르죠 이 곳에선 나뭇잎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응결핵으로 빗방울을 만듭니다 그러니 구름이 쌓일 수 있게 시원한 장소를 만들고 비를 만드는 나무를 심으면 되는 것이죠 이걸 보십시요 구름이 11.2퍼센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게 불과 3년 후 수치입니다 강우량도 보시면 당시 벌써 20퍼센트 상승했지요 그 다음해를 볼까요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이 보이실 겁니다 처음에는 강우량이 소폭 상승했지만 이제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우 패턴도 살펴보시겠습니다 삼보자 레스타리는 한 때 가장 건조한 지역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최다 강우지역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실제 기후도 바꿀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무역풍이 일면 이런 효과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바람이 잦아들기만 하면 이 지역 강우량이 다시 최고 자리를 차지 합니다 그러니까 희망이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지요 왜냐하면 다양한 여러 기술을 통합한다면 우리 모두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과학이 있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일의 핵심은 여전히 사람과 교육에 달려있습니다 저희는 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공은 유대감에 있습니다 아이 하나가 태어나면 저희 모두가 기뻐하죠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입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이 그림을 보시죠 저희는 이 지역 가장자리를 따라 길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물과 전기를 공급하는 통로죠 사탕야자 재배 지역이 있고 가시가 많은 야자수로 울타리를 둘러세웠습니다 오랑우탄을 보호하는 거죠 이 지역 중간에 이들이 살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사람들과 떨어뜨려 놓은 겁니다 울타리 안쪽으로 산림 재건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 모든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유전자 은행 노릇을 하게 했죠 지난 12년 동안 열대수 묘목 중 단 한그루도 자라질 못했습니다 성장촉진제 역할을 하는 기후가 사라졌기 때문이죠 씨는 다 먹혀버렸습니다 현재 저희는 안쪽 숲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관측탐과 인공위성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죠 저희에게 땅을 팔았던 가정들은 현재 토지 일부를 돌려받은 상태로 열대수로 만든 멋진 이중 울타리가 세워져있습니다 첫 해에는 그늘이 질 만큼 큰 나무를 심습니다 그리고 관목을 심으면서 사탕야자도 심죠 그리고 가시야자 울타리를 세웁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 먼저 심은 큰 나무를 몇 그루 제거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대나무껍질로 보존한 아카시아 목재를 쓸 수 있고 집을 짓거나 요리 하는데 쓰는 땔깜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나무 열매를 채취할 수 있게 됩니다 3인 가족에게 충분한 소득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무슨 일을 추진하든 사람들의 지지는 확실하게 챙겨놔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해당 지역과 문화가치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죠 쉽고 간단한 방법이란 없습니다 부정행위도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합나다 투명성을 지키는 거죠 이곳 삼보자 레스타리에서 저희는 20가정씩 조를 나눴습니다 한 사람이 약속을 어기고 벌목행위를 한 경우 나머지 19가정은 해당 가정의 처벌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조원들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다른 33개 조가 해당 조를 어떻게 할 지 정해야 하죠 저희가 제안한 계약 조건이기 때문이죠 술라웨시 북부 지역은 협조적이었습니다 그 지역 자체에 민주주의 문화가 있었고 그곳에서는 우리 체제를 보호하는데 이 지역의 사법 체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첫해에 주민들은 땅을 팝니다 소득을 위해서죠 그리고 건설현장과 우림 재건 사업을 통해 다시 일자리를 얻습니다 오랑우탄관련 일을 하며 못쓰게 된 나무로 수공예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에 있는 땅을 사서 곡식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재배한 작물로 오랑우탄 프로젝트팀과 거래도 하고 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한 건축 자재를 얻게되고 사탕 판매 계약도 맺게되죠 또 어마어마한 양의 에탄올과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주민 모두가 환경적으로 재정적으로 이러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교육도 받게되죠 큰 사업입니다 이 모든 일은 단 한가지 배경위에 있습니다 숲을 그 자리에 지키는 것 그러니 오랑우탄을 돕고 싶으면 이게 제 사업의 목적이기도 했지만요 지역 주민이 하나의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게 해야합니다 쉽게 말해 이를 위한 단 하나의 열쇠는 통합입니다 바랍건대 이것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 글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박수) 저는 배우로서 대본을 받아듭니다. 제가 할 일은 대본대로 연기를 하고 대사를 읽고, 다른 사람이 만든 인물에 생기를 불어 넣는 겁니다.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는 동안 아주 영광스럽게도 대단히 훌륭한 남성의 롤모델들을 연기했습니다. TV로 방영되면서요. 남자 에스코트 1로 보셨을 수도 있고요. (웃음) 사진작가 강간범, 상의 탈의한 강간범, 수상작인 "스프링브레이크 샤크어택"에서 이런 배역의 연기를 했죠. (웃음) 상의 탈의한 의대생, 상의 탈의한 스테로이드 중독 사기꾼, 그리고 "라파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박수) 바람둥이 생활을 청산한 음울함을 가진 라파엘은 다른 무엇 보다도 "처녀"에게 빠져있는 인물입니다. 상의는 가끔씩만 벗습니다. (웃음) 물론 제 본모습은 제가 연기했던 역할과 다릅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전 연기를 좋아합니다. 저와는 확연히 다른 인물의 내면을 살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매번 연기를 할 때마다 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연기한 많은 캐릭터들은 남성다움과 카리스마 그리고 힘이 넘쳐 흐르지만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봤을 때, 저에게 그런 면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게 할리우드가 보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 유사점을 찾았습니다. 남자로서 제가 연기했던 역할들 간에는 영화와 일상 모두에서 유사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생 제가 아닌 모습을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약할 때는 강한 척을 했고, 불안할 때는 자신있는 척 했으며, 크게 상처를 받았을 땐 강한 척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저는 연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척"하는데 지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용감해야 한다는 건 모두에게 지치는 일이라는 거죠. 이제- 그렇죠? (웃음) 제 형제도 그 말을 들었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어떤 남자가 되어야 하는지 자라면서 들어왔습니다. 어렸을 적 제가 원하는 것은 친구들이 저를 받아주고 좋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정이라는 것은 혐오에 가까운 여성에 대한 관점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의미 입니다. 여성다움이란 남자다움의 반대라고 배웠기 때문에 여성다움의 모든 자질을 거부하거나 제 자신을 거부하거나 해야 했습니다. 이제껏 우리가 받은 대본은 이런 내용이었죠. 그렇죠? 여자는 연약하고, 남자는 강하다고. 전 세계의 수천만명의 어린아이들의 잠재의식 속에 이런 이야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요.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남자로서 그런 말은 잘못 됐고, 독이 되는 말이며, 끝내야 한다는 말을 하고자 합니다. (박수) 이 자리에서 역사 강의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됐는지 다 알고 있을테니까요. 전 그저 30년 후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차렸을 뿐 입니다. 제가 갈등 속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내면 깊은 곳의 나 자신에 대한 갈등 세상이 요구하는 남성다움에 대한 갈등 사이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날의 잘못된 남성성에 맞춰서 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단순히 좋은 남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고 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이 실현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여성적이라고 배웠던 자질들을 남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수용할 뿐만 아니라 기꺼이 나서서 싸우고 이런 자질들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남성분들- (웃음) 우리가 배웠던 게 모두 독이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저나 여러분이 태생적으로 결점이 있다는 것도 아니에요. 남성성을 버리자는 말도 아닙니다.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죠? 균형을 맞춰야 해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에게 주어졌던 대본을 현실적으로 가감없이 살펴보는 거죠. 세대를 거치며 전해진 대본 입니다. 그리고 남자로서 일상생활에서 선택한 역할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본 이야기를 하자면, 전 아버지께 첫 번째 대본을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멋진 분이세요. 아버지는 애정이 넘치고, 자상하고, 세심하고, 자애로운 분이세요.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십니다. (박수) 아버지가 울고 계시네요. (웃음) 죄송해요 아버지, 어렸을 땐 아버지를 원망했어요. 저를 여린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아버지를 탓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건 저희 가족이 이사 간 오레곤의 작은 동네에서는 환영받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여리다는 건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니까요. 저희 아버지는 전통적인 남성성을 지닌 분은 아니셨습니다. 아버지는 손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으셨어요. 사냥을 하는 법이나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아시죠? 남자들이 하는 행동들이요. 대신 아버지가 아시는 것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남자는 희생을 할 줄 알아야 하고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해야한다고요. 가족을 돌보고 부양하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아버지에게 배운 역할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께 배우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주 상원의원이셨고 말년에는 가족을 위해 야간에 야간 관리인로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하셨죠. 할아버지는 혼자서 힘들어 해야 했습니다. 이제 삼대가 지났지만, 할아버지와 같은 상황에 처한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왜 다른 남성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었을까요? 왜 아버지는 지금도 본인이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다른 남성에게 힘들다는 말을 할 바에는 차라리 죽음을 택할 남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강하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많은 남성들이 친구도 잘 사귀고 대화도 잘 합니다. 하지만 진심을 얘기하지는 않죠. (웃음) 대화의 주제가 일이나 운동 정치나 여자 얘기라면 남자들은 서로 말을 잘 합니다. 하지만 불안감이나 힘든 점,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관해서라면, 거의 마비 상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이런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제가 연습하는 방법 중 몇가지는 상처받을 만한 상황에 제 자신을 내모는 거에요. 제 삶에서 제가 창피함을 느낄 무언가가 있다면, 그 무언가를 향해 돌진하는 연습을 하는거죠. 얼마나 두려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때로는 공개적으로 연습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연습을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그리고 저의 연약함을 드러냄으로써 다른 남성들에게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고 싶기도 해요. 실제로 얼마 전에 제가 문제가 있어서 힘들었어요. 제 동성친구들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판단하고 나약하게 볼 게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리더로서 위치를 잃게 될 것 같아서 친구들을 데리고 교외로 삼일 정도 여행을 갔습니다. (웃음) 마음을 터놓을려고요. 그런데 말이죠, 여행 마지막날이 돼서야 친구들에게 말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이죠. 제가 이야기를 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혼자가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제 친구들도 힘들어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창피함을 드러낼 용기와 힘이 생기자 창피함이 사라졌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제가 배운 것은 제 연약함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신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전 배우로서 아주 축복 받았습니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며, 제 팬들은 아주 친절하고 헌신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SNS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트로이의 목마처럼요. SNS를 이용해 일상에서 진실함과 연약함을 매일 연습할 수 있죠. 반응은 대단 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저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는 매일 넘치는 사랑과 언론의 관심 그리고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모든 관심은 특정 인구층에서 보내주었습니다. 바로 여성들 입니다. (웃음) 사실 입니다. 어째서 저를 팔로잉한 사람은 전부 여성들 일까요? 남성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웃음) 일 년 전 즈음에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댓글을 한참 읽고 있었는데요, 한 여성팬이 제 사진에 본인 남자친구를 태그해놓은 걸 봤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친구의 반응은 "거지같은 게이 짓거리에 나 좀 태그하지마. 고마워" (웃음) 게이라면 남성성이 부족한 것 처럼요, 그렇죠? 그래서 전 심호흡을 하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아주 정중하게,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제가 남성성을 탐구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게 왜 거지같은 게이 짓거리인지 알고 싶네요" "왜 그런지 알고싶을 뿐이에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웃음) 그 남자가 바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불같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저한테 사과를 했습니다. 그 남자가 말하길, 어렸을 때부터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면 얼마나 무시받는지. 그 남자가 혼자 고민하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저에게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여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여자친구가 참아준 게 얼마나 고마운지 말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에, 저에게 또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진도 같이 보냈는데 여자 친구에게 청혼을 하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저는 잘 알아요. 그 남자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역할에 따르고 있었을 뿐입니다. 여성성을 거부하는 거죠, 맞죠?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지고, 의견도 표현하고요. 그 남자에게 필요한 건 다른 남성이 나서서 행동에 책임을 지고 감정을 느낄 안전한 곳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전 이런 경험이 좋습니다. 변화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 변화가 DM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남성들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남성들은 물론 저를 팔로잉 하지 않았죠. (웃음) 그래서 제가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전형적인 남성성을 상징하는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웃음) 예를 들면 운동 계획이나 식단 조절 부상 후 회복과정 같은 것들이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남성들이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배우인생에서 처음으로 남성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를 획기적인 인물로 기리고 싶다는 말을 하더군요. (웃음) 제가 한 일이 정말 획기적인가요? 아니면, 흐름에 따랐을 뿐인가요? 그게 바로 문제입니다. 남성들이 저를 팔로윙 하는 건 완전 멋진 거죠. 제가 남자다운 이야기를 할 때는요. 그리고 성별에 따른 규범에 따를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제 아내, 딸아이 그리고 열흘된 아들녀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결혼은 정말 힘들지만 아름답다는 말을 한다든지 신체이형성증으로 고생하는 이야기를 한다거나 양성평등을 지지한다면 여성들만 반응을 하죠. 남성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남성분들, 남성분들, 남성분들, 남성분들! (박수)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경쟁하고, 우리는 가장 거칠고 가장 강하고 가장 용감한 남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남성들의 정체성은 '충분히 남자답다' 라고 느낄 때까지 드러나지 않습니다. 제가 남성들을 위해 한 가지 도전을 제안하죠. 남자들은 도전을 좋아하니까요. (웃음) '남자답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똑같은 자질을 이용해서 스스로를 더 깊숙히 바라볼 수 있나요? 힘, 용기, 강인함 . 이런 자질들을 재정의 하고, 마음을 들여다볼 때 이용할 수 있나요? 연약함을 드러낼 만큼 용감하신가요? 도움이 필요할 때 다른 남성에게 도움을 요청할 만큼 용감한가요? 창피함을 전면으로 받아들일 만큼 용감한가요? 상처 받았거나 기쁠 때, 대놓고 울 수 있는 섬세함을 가질만큼 강해질 수 있나요? 이로 인해 연약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여성들의 의견을 들을 만큼 자신감이 충분한가요? 여성들의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들을 자신이 있나요? 여성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여성들을 믿을 수 있나요? 여성들이 하는 말과 본인의 생각이 달라도요? "락커룸 농담"을 들었을 때나 성희롱 경험담을 들었을 때 다른 남성에게 당당히 맞설 건가요? 동성친구들이 여성들의 엉덩이를 만지거나 술에 취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할 때 실제로 나서서 무언가 행동을 취할건가요? 그래서 언젠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나도 당했다(me too)" 라는 말을 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요. (박수) 이건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진심을 다해 솔직하게 제가 아무 생각없이 여성들에게 상처를 줬던 언행을 살펴봤습니다. 아주 추하더군요. 제 아내가 저 때문에 상처 받고 고쳐지지 않았던 점을 말해줬습니다. 아내가 이야기할 때, 집에서든 밖에서든 간에 제가 아내 말을 중간에 자르고 대신 말을 하곤 했습니다. 아주 끔찍하죠. 가장 최악은 제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인식 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었죠. 이 자리에서 저는 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해 제가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여성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서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이 침묵 하도록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어려운 질문을 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입을 닥치고 귀를 기우일 만큼 충분히 용감한 걸까요? (웃음) (박수) 솔직히 말해서 이런 말에는 박수를 안 받길 바랍니다. (웃음) 남자분들! 농담이 아닙니다. 전 단지 아주 표면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더 자세히 살펴볼 수록 더욱 추해지기 때문이죠. 포르노나 여성들을 향한 폭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혹은 가사분담이나 남녀 임금격차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남자로서 이제는 남성이 가진 특권을 넘어선 시각을 가지고 우리가 단지 문제의 일부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남성분들, 바로 우리가 문제입니다. 유리 천장은 남성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겁니다. 남성들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말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바하이교 교리 중에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가 있습니다. "두 개의 날개가 인류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두 날개는 남성과 여성이다. 이 두 날개가 동등한 힘을 가지지 못한다면, 그 새는 날 수 없다." 여성분들, 전 세계 남성들을 대신해, 저와 비슷한 남성들이죠, 저희들을 용서해 주세요. 여성들의 강인함에 기대지 않았던 것을 용서해주세요. 여성분들께 도와달라고 공식적인 요청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일을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남성입니다. 일을 망칠 것이고 말실수를 할 것이며,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 할겁니다. 우리 남성들은 실중팔구는 여성들을 화 나게 하겠죠. 그래도 포기 하지 마세요. 여성들 때문에 남성들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여성들처럼 남성들도 앞으로 나서고 그들의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들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싸우는 동안에 말이죠. 남성들의 연약함을 거행하는데 여성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남성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주세요. 남성들이 머리에서 마음으로 아주 긴 여정을 하는 동안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들,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남자아이가 되어라, 예쁜 여자아이가 되어라, 이렇게 가르치지 말고 그냥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칠 수는 없을까요? 다시 제 아버지 얘기를 하자면, 어렸을 때 다른 남자애들처럼 저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버지의 세심함과 정서지능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품었던 분노는 아버지와 상관없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적으로 제 문제였고, 저에게 맞지 않은 역할을 하고 싶었던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 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손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셨지만, 마음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에겐 다른 무엇 보다도 그 점 때문에 아버지가 더 남자답게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나무는 탐험에 있어 아주 멋진 장소에요. 그들의 웅장한 크기와 복잡한 구조 그리고 그들이 품고있는 생물의 다양성과 숨막히는 아름다움 때문이죠 저는 어려서부터 항상 재미로 나무에 오르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어 전 제 직업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나무를 이해하는 것으로 만들었죠 숲에서 가장 신비한 부분은 바로 나무 위 덮개모양의 캐노피에요 테리 얼윈박사는 1983년에 캐노피를 "마지막 남은 미지의 생태계"라고 불렀어요 전 오늘 이 "숲의 덮개(canopy)"로의 여행에 여러분들을 초대해서 캐노피 연구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과 그들이 과학계 밖의 사람들과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숲의 바닥에서부터 우리의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바로 제 연구지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요. 위쪽에 펼쳐진 나뭇잎과 가지들 때문에 아래부분은 아주 어둡고 적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는 여러분들을 캐노피 위로 데려가고자 하는데 여러분들을 끈과 멜빵에 묶어 올려보내는것이 아니라 짧은 동영상을 보여드릴게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찍은 "미지의 높은 세상의 영웅들"이라는 영상입니다. 코스타리카의 몬테베르데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기분을 느끼게 해줄꺼에요 거대한 무화과나무를 오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이죠 (음악) (으르렁 으르렁) (바스락 바스락) 여러분들이 저 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마치 넓은 벌판과 같아요 그리고 그곳에는 캐노피에서의 그들의 삶에 적응한 많은 식물과 동물들을 볼 수 있죠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늘보는 그들의 매우 강한 발톱을 이용해 캐노피에 매달려 살아가도록 적응했죠 저는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작은 종류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하고 싶고 그래서 개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생물 분류학자들 - 생물을 묘사하고 명명하는 - 에 의하면 약 10,000종의 개미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중 약 4,000종이 숲의 덮개지역(캐노피)에만 서식하죠 제가 개미 얘기를 하는 이유중 하나는 제 남편이 사실 개미 분류학자이거든요 저희가 결혼할때 남편이 제 이름을 따 개미를 명명하겠다고 약속했고 그렇게 했어요 캐노피에 사는 개미인 Procryptocerus nalini가 바로 그 개미죠. 저는 어거스트 앤드류, 에리카 라는 두 아이가 있는데 남편은 사실 아이들 이름도 사용해서 개미를 명명했어요 아마 가족들 이름으로 된 개미가 있는 가족은 우리 밖에 없을껄요? 하지만 남편이나 아이들에 덧붙여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바로 "착생식물"이라고 불리는 식물들이에요 이 식물들은 나무 위에 자라는데 줄기나 땅바닥으로 이어지는 뿌리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뿌리 대신 그들의 진화된 잎들이 바로 안개의 형태로 용해되어 존재하는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하죠 이 식물들은 정말 다양하게 존재해요 전세계적으로 28,000종이 넘죠 여기같은 열대밀림에도 존재하고 워싱턴주에서 볼 수 있는 온대우림지역에도 서식합니다. 이 착생식물들은 이끼류가 대부분이에요 여기서 제가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 살아있는 착생식물 아래에서 그들이 죽어서 분해되면 나무에 적합한 토양이 됩니다. 온대지역, 열대지역 모두에서 그렇게 되죠 주로 이끼들이 분해됨에 따라 생성되는 이러한 이끼들은 여러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이끼같은 것들이에요 그들은 영양분과 물을 함유하고 유지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들 중 아주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만약 여러분들이 이 이끼들로 구성된 표면을 끌어당기면 그 아래에서 여러분은 우리가 캐노피뿌리라고 부르는 것들과의 연결된 모습, 네트워크를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착생식물의 뿌리가 아니라 숙주나무의 줄기와 가지 자체에서 나온 뿌리에요 그리고 이 착생식물들은 마치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과 같아요 땅으로부터 위로 높이 떠받혀져 있는 댓가로 말이죠 저와 제 연구동료들은 숲에 서식하는 캐노피 식물들의 역학이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는 착생식물을 제거한 곳에서 벗겨내는 실험을 해왔고 그것들이 다시 자리잡는데 걸리는 재생성율을 관찰했어요 우리는 그것들이 매우 빠르게 다시 자라나고 끝에서부터 서서히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발견한 것은 이 과정이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아래쪽 부터 자라나기 시작해서 20년 이상의 재생성과정을 거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심지어 25년 후에도 그것들이 그 위까지 자라나지 못하고 완벽히 재생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은 사진을 이용해 이끼에게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곤 합니다. 사라진 것은 사라진 것이고 만약 정말 운이 좋으면 아래쪽부터 자라나는 걸 얻게 되는거죠 (웃음) 그래서 이 재생성(회복) 과정은 정말 매우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이 캐노피 공동체는 쉽게 훼손될 수 있어요 음, 여러분과 제가 이러한 자연 그대로 상태의 숲의 캐노피 너머를 보면 우리는 거대한 탄소 카페트를 볼 수 있어요 이 나무 위 덮개부분(캐노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중 하나는 바로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탄소의 양을 이해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그 양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어떤 과정에 의해 탄소가 대기 밖으로 나와 생물자원에 흡수되고, 생태계로 이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캐노피에 서식하는 생명체들이 덮개 위에 존재하는 녹색의 보잘것없는 것들 - 타잔이나 제인만이 관심을 가질만 한 - 이 아니라 그들이 생물다양성을 품고있고 생태계 영양분의 순환주기에 기여하고 또한 지구의 기후를 안정되게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덮개 위에서, 만약 여러분이 제 옆에 와 앉는다면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원시 삼림의 생태계에서 고개를 돌려 주위를 보면 이러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파괴된 숲과 벌목된 숲, 그리고 황폐화된 숲의 광경을 그리고 그것들에 의해 캐노피 천연의 다양성이 그것이 인간에 의해 파괴되기 이전과 같은 놀라운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말이죠. 또한 저는 이 사진처럼 도심의 모습을 봐요 그리고 삶을 나무와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나무를 올라가볼 기회도 없고 나무와 깊은 관계를 만들 기회도 없어요 제거 어렸을 때 했던 그런것들을요.. 이것이 제 마음을 편치않게 만듭니다. 2009년 현재, 삼림 생태학자가 되어 이러한 질문들에 사로잡히고 어떻게하면 그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특히 돈과 권력에서 멀리 떨어진 북서쪽의 조그만 학교에 있는 작은 갈색 피부의 여자로서 저는 저 자신에게 "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다시 나무와 소통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라고 묻습니다. 음, 전 제가 할 수 있는일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과학자로서 지식을 알고있고 인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계 안팎의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국제 캐노피 네트워크"를 이 자리에서 공개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대중매체에 캐노피 관련 질문들의 답을 해주고 캐노피 신문을 발행하고 또 자동 이메일 전송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캐노피의 중요성, 캐노피의 아름다움 그리고 천연 캐노피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학계 밖의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가 이렇게 만든 것들 비디오나 그런것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는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학계 밖의 사람을이나 대부분의 생태학자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죠. 나무위 바비인형은 바로 그러한 좋은 예 입니다. 제 연구실 학생들과 저는 굿윌(선의)과 벨류(가치) 마을에서 바비인형을 사서 여성 재봉사가 만든 못을 입혀 캐노피 안내책자와 함께 세상으로 내보냈어요 제 생각은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이런 대중적인 아이콘을 사용해 약간 개조함으로써 나무 위를 연구하는 여성 과학자가 되는 것은 정말 너무 멋진 일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특사를 만드는 것이에요 우리는 또한 예술가들, 나무와 숲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이 프로젝트 중 하나인 캐노피 연합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과학자들과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을 한 곳에 모아 숲의 한 거점에서 일주일을 같이 보내며 자연과 나무와 캐노피를 바라보고 우리가 함께 보는 것에 대해 의사소통하고 교환하고 표현합니다. 그 결과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제가 몇가지 예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이 환상적인 장치는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학교의 조각/유리공예 학과장인 브루스 차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북서태평양의 우리 캐노피 연합 중 하나에서 캐노피의 새둥지를 보았고 이 아름다운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캐노피 위에 댄서들도 있었어요 조디 로마스크와 그녀의 멋진 동료들인 캐패시터는 코스타리카 우림지역의 캐노피에서 저와 함께 했어요 그들은 "바이오미"이라는 환상적인 춤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숲에서 춤을 추었고 우리는 이 춤을 제 과학 전파 활동으로 삼고 이것을 환경단체와 결합시켜 여러 다른 도시에 가서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과학, 춤 그리고 환경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음악인들을 캐노피로 데려왔고 그들은 환상적인 음악을 만들었어요 플룻 연주자, 오보에 연주자도 있었고 오페라 가수와 기타리스트 그리고 래퍼도 있었어요 제가 듀크 브래디의 "캐노피 랩" 중 한 부분을 들려드릴게요 듀크 였습니다! (박수) 듀크와 함께한 경험은 제가 "소리 과학"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해주었어요 저는 듀크의 음악이 도심의 학생들에게 미치는 힘을 보았지만 중년의 교수인 저로서는 학생들에게 야생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능력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래퍼인 커션과 타코마 도심의 빈곤지역의 어린 아이들을 연결해 주었어요 우리는 함께 숲으로 나가, 저는 가지를 줍고 커션은 그것에 대해 랩을 했죠 그러니 한 순간에 그 가지가 정말 멋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학생들이 우리의 음악 스튜디오로 와서 그들만의 박자로 된 랩 음악을 만들었죠 아이들은 결국 CD를 만들었고 그것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주며 자연에 대한 그들의 경험을 표현했어요 그들만의 방식으로요 제가 끝으로 얘기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제 가슴 깊숙한 곳과 관련된 그리고 경제, 사회적 가치와 관련이 있으며 착생식물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에요 북서 태평양지역에는 오래된 숲에서 이끼를 채취하는 큰 산업이 있습니다. 이 이끼들은 보통 숲에서 채취되어 화훼 관련 업자들에 의해 화분을 꾸미고 걸이용 바구니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3,000천억원의 산업이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대머리 사진을 잊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을은 북서 태평양의 오래된 삼림지역에서 이렇게 줄기들이 벗겨져나가면 회복하는데 몇십년이 걸린다는 걸 기억하시겠지요? 따라서 이 산업은 지속불가능한 산업입니다. 생태학자로서 제가 이것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요? 음, 제가 생각한 것은 만약 이끼를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만 한다면 우리가 야생에서 그것들을 채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만약 저를 도와줄 파트너가 있다면 정말 좋을꺼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아마 수감된 사람들이 그들은 자연과 접촉하지도 못하고 시간과 공간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끼를 기르는데 날카로운 도구는 필요없기 때문에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정말 너무 멋진 파트너가 되었죠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였어요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었죠 (박수) 그들은 놀라울정도로 이 작업에 열정적이었고 서로 다른 종의 이끼를 구분하는 방법도 배웠죠 솔직히 말하자면 에버그린 대학교의 제 학부 학생들보다도 나아요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이끼를 기르기 위해 연구 설계 개발을 도울 수 있다는 그 생각도 기꺼이 받아들였어요 우리는 파트너로서 어떤 종이 가장 빨리 자라는지에 대해 연구하는데 아주 성공적이었고 저는 이 성공에 완전히 넋이 나갔죠 교도소 관리인들도 이것에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저는 감옥에서 "과학과 지성가능성 세미나"를 시작했어요 저는 제 연구 동료들과 지속가능성 연구자들을 감옥으로 데려가 한달에 한번 강연을 했고 결국 몇몇의 놀라운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들을 교도소에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유기농 과수원, 벌레 사육, 재활용 집수, 그리고 양봉 등의 프로젝트들이죠 우리의 가장 최근의 노력은 (박수) 워싱턴 주의 교화원으로부터 보조금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3군데의 감옥으로 확장하도록 요청을 받은거에요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수감자와 함께 오레건 점박이 개구리를 키우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에요 그 개구리는 워싱턴주와 오레건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진 양서류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물론 감금된 상태로요 알에서 올챙이, 그리고 개구리까지 기르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중 많은 수가 개구리들이 알에서부터 자라 성장하고 자라나는 것을 돕고 야생상태로 나아가 멸종위기에 처한 종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며 큰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전 많은 이유로 - 생태학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심지어는 영적인 이유로 - 이것이 거대한 프로젝트이고 따라서 저와 제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과학자들도 이것을 홍보하고 가르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많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학계는 상당히 내부적으로만 고립되어 있습니다. 저는 연구자들이 바깥세상으로 좀 더 나아가 학계 밖의 사람들과 그들 자신들만의 긴밀한 관계를 맺도록 돕고 싶고 그래서 전 개미 분류학자인 제 남편이 마텔 (해설: 세계적인 완구업체)과 협력해 분류학자 켄 인형(해설: 바비 인형의 남자친구 버전)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벤 잰더(해설: 지휘자)과 빌 게이츠도 힘을 합쳐 에이즈에 대한 오페라를 만들고 또 알 고어와 내츄럴리 7 (아카펠라 그룹)은 기후변화에 대해 사람들이 절로 박수를 칠만한 노래를 만들 수 있겠죠 비록 이것들이 좀 공상적이지만, 전 이것이 또한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환경에 대해 느끼는 이런 압박이 주어진 현실에서 지금은 이제 과학자들이 세상 밖으로 나아갈 시간이며 과학의 테두리 밖의 사람들이 학계로 손을 뻗을 시간입니다. 전 저의 경력을 나무의 신비로움을 과학을 통해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묘사한 이런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저는 진실로 더 큰 이해심을 가지기 위한 그리고 자연과 제 자신에 대한 다른 발견을 이루어 내기 위한 마음과 심장의 눈을 떴습니다. 제가 제 심장을 들여다 보면 전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진짜 심장의 사진이에요 우리의 마음 속엔 나무가 있고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려고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가장 깊고 중요한 부분을 어루만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저는 또한 사람들이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관계는 무시한 채 IT관계자, 영화배우, 과학자 등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연을 공유할 때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공유할 때 우리는 공통분모를 발견하게 되죠 마침내 과학자로서, 한명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제 TED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전 나무로 나아가고 숲으로 나아가고 자연으로 나가가고 자연과 자연속의 인간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해 나아갈 더 나은 도구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디에 있는 여러분들이 누구이든지 간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더러운 직업들"의 제작진들과 저는 크레이그란 콜로라도주의 작은 마을로 불려 갔습니다. 록키 산맥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문제의 직업은 양떼 목장 주인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제 역할은 간단합니다. 전 견습생으로, 그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죠. 제가 하는 일은 그 일을 따라 해보고 그 사람들의 삶을 하루 동안 체험하면서, 이런 사람들이 되는게 어떤건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날 할 일은 양을 치는 거였죠. 크레이그로 이동해 호텔에 체크인을 했고 다음날 양을 거세하는 작업이 이번 일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란 걸 알았습니다. 보통, 저는 어떤 사전 조사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민감한 주제이고, 전 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일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저희는 뭘하든지 정확히 묘사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때 동물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하려 하죠. 그래서 저는 동물애호협회에 전화를 걸어 "저, 양을 거세할 텐데요, 어떻게 하는 거죠?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건 정말 간단해요" 라고 했습니다. 밴드를 사용하는데요, 주로 고무밴드요, 이렇게 생긴 건데, 조금 더 작습니다. 사실 이건 카드 묶는데 쓰던걸 어제 가져 온 겁니다. 그래도 서로 좀 비슷하게 생겼어요. 제가 물었죠, "그러니깐 정확히 어떻게 하는데요?" 그쪽에서 말하길 "밴드 하나는 꼬리를 단단히 묶으세요, 그리고 다른 밴드는 음낭에 꽉 묶어요. 혈액의 흐름이 천천히 늦춰지고, 일 주일 후 문제의 그것들이 떨어져요.” "아 네, 알았어요" 그리고 동물 학대 방지 협회에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고, 거기서도 확인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장난 삼아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들도 확인을 해줬습니다. 자, 기본적으로 이런 식이예요. 다음날 촬영을 하러 나갔습니다. 말 한 마리를 얻어 타고, 양들을 잡으러 나갔지요. 그리고 우리로 양들을 몰아 넣었습니다. 그리곤 가축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멜라니는 앨버트의 아내입니다. 앨버트가 문제의 양치기입니다. 멜라니가 두 손으로 양을 들어 올립니다. 한 손으로 오른쪽 두 발을 잡고, 다른 손으로 왼쪽의 두 발을 잡았습니다. 양을 기둥에 얹고, 다리를 벌립니다. 좋아요. 앨버트가 들어가고 다음 제가 들어가고 제작진이 주위에 둘러 섰죠. 저는 언제나 제가 처음 해보기 전에 시범을 봅니다. 아시다시피 견습생이니까, 그렇게 하는 거죠. 앨버트가 뭘 꺼내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이런 검은 고무밴드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칼이더군요. 저건 고무밴드가 아니네 라고 생각했죠. 칼을 착 펼치는데 록키 산맥을 넘어 오는 햇살이 칼날에 비쳐서, 뭐랄까.. 아주 참 인상적이더군요. 순식간에 앨버트는 능숙하게 양의 엉덩이에 붙어 있는 꼬리의 연골 사이에 칼을 댔고, 순식간에 꼬리는 잘려서 제가 들고 있던 양동이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곤 바로 앨버트는 커다란 엄지와 못이 박힌 집게손가락으로 양의 음낭을 꽉 쥐고, 자기 쪽으로 이렇게 쭉 당겼습니다. 그리고 칼을 잡아 그 끝에다 갖다 대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시겠죠 마이클? 모른다구요? 알았어요. 그는 싹둑 잘라서 그 끄트머리를 어깨너머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음낭을 잡고는 위쪽으로 밀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머리를 숙이는 바람에 제 시야를 가리긴 했지만 제가 들은 건 후루룩 하는 소리였어요. 왜 끈끈이 벽에서 찍찍이를 확 뜯어낼 때 나는 소리 같은 거요. 농담이 아니라니까요. 비디오를 한번 돌려볼까요? 아뇨 농담입니다. 안 볼 거예요. (웃음) 그림을 보면서 얘기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저는 더러운 직업들’을 찍으면서 그 동안 한번도 안 했던 일을 했습니다. "잠깐. 멈춰봐요" 라고 말한 거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희는 한번에 쭉 찍습니다. 다시 찍고 하진 않습니다. 글로 된 건 없고요, 대본도 없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못하는 것도 없습니다. 장난치지도 않고, 리허설도 안 합니다. 그냥 우리 앞에 있는 걸 찍죠. 저는 "잠깐. 이건 미친 짓이에요 (nuts는 고환이란 뜻도 있습니다)” 제 뜻은, 아시죠… (웃음) 이건 정말 말도 안돼요. 이러면 안돼요. 앨버트가 "뭐요?”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이 양동이에 음낭들 좀 봐요, 우린 이렇게 안 해요." 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는 "음, 우린 이렇게 하는데"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왜 이렇게 하죠?" 그리고 그가 설명할 여유도 주지 않고, "전 제대로 하고 싶어요, 고무밴드로 말이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그가 "동물애호협회 방식 같은 거요? "라고 묻자, 전 "네, 동물애호협회처럼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양들이 꽥꽥대거나 피를 흘리게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봅시다. 이거, 세계 5대륙에서 방송돼요, 아저씨. 디스커버리 채널에 하루에 두 번씩이나 나가요. 이렇게 하면 안돼요.” 그는, "알았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는 공구함에서 이런 작은 고무밴드 한 봉지를 꺼냈습니다. 멜라니는 다른 양을 잡고 기둥에 얹었고, 꼬리와 음낭에 밴드를 묶었죠. 양은 땅 위에서 가다가, 두 걸음 걷곤 풀썩 쓰러졌고, 일어나서 몸을 좀 떨더니, 다시 두어 걸음 가서 또 쓰러졌습니다. 저는, 이게 양한테 별로 좋은 일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어나서 구석으로 가는데, 양이 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누웠는데, 분명 보기에도 고통스러워했죠. 그리고 저는 양을 쳐다보며, "앨버트, 얼마나 걸러요?" "저 양이 언제쯤 일어날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하루요. "라고 그가 대답했습니다. "하루요! 그럼 저 음낭은 언제 떨어져요?" "일주일요." 한편, 좀 전에 그에게 작은 수술을 받은 양은, 깡총거리며 다녔습니다, 피도 안 나고요. 그 양은 풀도 뜯어먹고, 즐겁고 놀고 있었어요. 바로 그 순간, 제가 얼마나 틀렸었는지를 알고는, 거의 기절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완벽하게 틀릴 수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죠. (웃음) 그리고 특히나 내가 얼마나 웃기게 운이 없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인제 제가 바로 앨버트가 했던 일을 할거고, 우리 안에는 양이 100마리쯤이나 있었거든요. 그리고 갑자기 이 모든 게 독일 포르노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멜라니가 양을 들어 올려, 기둥에 올리고, 다리를 벌립니다. 앨버트가 저에게 칼을 건네주었지요. 인제 제가 꼬리를 자르고. 음낭을 쥐고, 끝을 잘랐습니다. 앨버트가 알려줬습니다. "저 위로 밀어요." 그렇게 했습니다. "더 밀어요." 엄지손가락처럼 생긴 고환들이 제 앞으로 불쑥 나왔습니다. "물어요." 그가 말했습니다. "그냥 물어 뜯어요." 무슨 말인지는 알아 들었어요. (웃음) 어쩌다.. 어쩌나 내가 이 지경이 됐지? 어떻게…그러니까…도대체 어쩌다 이런게 된거지? (웃음) 마치, 뇌가 혼자서 저절로 켜졌다 꺼졌다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갑자기 제가 록키산맥 한가운데 서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낼 수 있었던 거라곤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의 정의뿐이었죠. 아시다시피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비극이란 영웅이 자신의 자아와 마주치는 순간이라고요. (웃음) 저는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비유야?"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도 말도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죠. 전 이 생각을 머리 속에서 떨쳐낼 수 없었고, 그 장면 역시 또한 제 눈앞에서 없앨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죠. 이렇게, 고환을 물었어요. 이렇게 물고, 얼굴을 뒤로 확 잡아 당겼죠. 저는 턱에 고환 두 개가 매달린 채로 그렇게 거기에 서 있었죠. (웃음) 그리고 도무지 그 비유를 떨쳐낼 수 없었어요. 시학 관련 된 말씀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 한 거죠. 그리고 불현듯 대학시절 고전 교수님이 가르쳤던 이후 한번도 듣지 않았던 두 용어가 머리 속에서 꽝 부딪히더라고요. "아나그노리시스"와 "페리페테이아"라는 애들이죠. 아나그노리시스와 페리페테이아. 아나그노리시스는 그리스어로 발견이라는 뜻이죠. 말 그대로, 아나그노리시스란 무지에서 지식으로의 전환이고, 우리 방송국이 하는 것, 바로 더러운 직업들인 거죠 그리고 저는 매일 "아나그노리시스"와 아주 깊게 관련되어 있죠. 좋아요. 다른 단어인, 페리페테이아, 페리페티아는 아시다시피 위대한 비극에서 나오는 순간인데요 에우리피데스나, 소포클레스같은 작가들이요. 오이디푸스가 어느 날 갑자기 같이 잠자리에 들고 자신의 아이까지 가졌던 매력적인 여자가 자신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을 갑자가 알게 되는 순간 같은 거죠. 그런걸 페리페티, 또는 페리페테이아라고 합니다. 이런 비유가 제 머릿속에 맴돌았고- 제 턱에는 아나그노리스스와 페리페티아가 달랑거리고 있었어요. (웃음) 이 말씀은 좀 드리고 싶은데, 이건 정말 굉장한 장치입니다. 페리페티아를 찾으려고만 한다면,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뭐나면, "식스 센스"에서의 브루스 윌리스, 맞죠? 영화 내내 죽은 사람을 보는 꼬마를 도와주는데, 그리곤, 꽝… 아, 나도 죽은 사람이구나.. 이런 게 페리페티이죠. 알겠죠? 관객들은 보고나선 참담해지죠. "매트릭스"에서의 네오도 있습니다. 아,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 속에 사는 존재구나...기괴하죠. 이런 발견들이 갑작스런 깨달음으로 인도합니다. 저는 이백 개가 넘는 더러운 직업들을 경험하면서 이걸 깨달아왔습니다. 늘 말이죠. 근데 한가지 제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뭔가를 꿰뚫은 것이 있었어요. 거기에 서서 제가 막 거세한 행복한 양을 봤는데 괜찮아 보였어요. 반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처리해준 불쌍한 양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그 점에 대해 틀렸다면 그리고 글자 그대로 내가 그렇게 자주 틀린다면, 내가 무슨 비극적 오해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전 사회인류학자가 아니잖아요, 그런 친구가 하나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그 친구와 얘기를 했죠. (웃음) 그랬더니 그 친구가 " 이봐 마이크. 자네가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나라 모든 주에서 촬영을 했잖아? 광산에서도 일해봤고, 고기도 잡았고, 철강 일도 해보고, 자넨 주요 산업분야에서 다 일해 본거야 " 자넨 우리 정치인들이 매 4년마다 어떻게든 연관지어 보려 안간힘을 쓰는 그 사람들과 어깨를 맞대고 일을 한 거라고, 그렇지 않나?” 아직도 여전히 힐러리가 철강 근로자들과 라이 위스키를 턱에 흘리면서 마시는걸 볼 수 있잖아. 제 말은, 이런 분들과 제가 매일 같이 일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의 생각에 대해서 총괄해서 말할게 있다면, 지금 거기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아시겠지만, 4년이잖아요. 그것이 제 머리 속에 있었고, 고환들은 턱에 매달려 있었고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돌아다녔습니다. 그 촬영 후, "더러운 직업들"은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 하나도 바뀐 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변화가 있었어요. 이제 제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할 때면, 더 이상 여러분이 듣고 좋아할 만한 이야기만 하진 않습니다. 하기는 하는데, 그러나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다른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신성불가침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던 직업의 다른 개념들에 대해서요. 그룹으로 본다면,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제일 행복해요. 저는 “Look for the Union Lable”노래를 휘파람으로 불면서 시작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근로자들이 모두 행복하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 제가 말하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을 하는 이 사람들이 균형 잡힌 사람들이란 겁니다. 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은 동물들을 수습하는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휘파람을 붑니다. 정말입니다. 저도 같이 불렀어요. 그들은 인생에 대한 이런 놀라운 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것을 보고 또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전 만일 이런 관습에 대해 도전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의 열정을 따라가라 이 주제에 대해 우리가 여기서 지난 36시간 동안 얘기하고 있는데요. 너의 열정을 따라가라 … 혹시 이게 뭐가 잘못된 게 없을까요? 아마 제가 받은 충고 중에 최악일 수도 있습니다. (웃음) 아시겠지만, 꿈을 쫓다가는 망한다, 맞죠? 전 제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러나 너의 열정을 쫓아간다면 성공할거라고 배웠습니다. 바로 여기서 한 30개정도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Bob Combs라고 라스베가스에 있는 돼지 사육자가 있어요. 카지노에서 안먹고 폐기된 음식을 수거해다가 자기 돼지들한테 먹입니다. 그사람 돼지들은 보통보다 두 배의 속도로 성장합니다. 그는 부유한 돼지 사육자이며 환경에도 기여합니다. 그는 하루 종일 이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냄새는 말도 못하지만, 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잘 살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은 당신의 열정을 따랐나요?”라고 물어본다면 그는 아마 웃을 겁니다. 그 사람 재산이 얼마 정도냐고 하면, 최근에 라스베가스 외곽에 있는 농장을 6천만불에 사겠다는 제안이 있었는데 거절을 했죠. 그 사람은 열정을 쫓은 게 아닙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다른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보고 있다가 다른 길로 간 거죠. 저는 이런 얘기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코네티컷주의 New Canaan에서 목장을 하는 Matt Froind는요,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젖소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자연 분해 가능한 화분을 만드는데 쓴다면 우유보다 훨씬 더 비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그걸 월마트에 공급하고 있죠. 열정을 따라서 가라 … 그 사람들..자 보세요. 그래서 전 열정에 대해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효율성과 효과를 비교하여 보기 시작했죠. Tim이 전에 얘기했듯이, 그건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전 팀워크와 투지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전세계 회의실에 아주 심한 감상주의 미술품들과 같이 걸려있는 석세서리라고 부르는 그런 모든 진부한 이야기들도요 그게 갑자기 모든 게 근본적으로 뒤집어 졌어요. 안전…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전 생각했어요 OSHA와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리고 동물협회로 돌아가서 만일 OSHA가 틀렸다면요? 제가 말하려는 게 이단일수도 있지만 만약 정말로 안전이 세번째라면요? 네? (웃음) 아뇨, 정말로 전 이 미친 일들을 하면서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만큼이나 저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은 안전 제일을 말로만 외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다른 것들이 우선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을 실제로 하는게 최우선이죠 그리고 일을 끝내야죠 아마 전 절대 못 잊을 겁니다. 저 베링해 위쪽에서 게잡이 배에 죽음의 조업 제작진들과 탔습니다. 첫번째 시즌에는 저도 같이 일했거든요. 러시아 해안에서 약 100마일쯤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17미터나 되는 산더미 같은 파도와 물결이 조타실 너머로 몰아 쳤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본 가장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전 뒤쪽에서 한 친구랑 물건들을 단단히 묶고 있었어요. 갑판에서 한 13미터쯤 떨어져 있었죠 신발 끝을 내려다 보고 있는 것 같은 거였죠 바다 한가운데서 이러고 있는 거죠. 말도 못하게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전 잽싸게 내려가서, 조타실로 들어갔어요 믿기지 않는다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선장님, OSHA (Ocean을 잘못 발음) 좀 보세요” 그는 “OSHA? – 바다 (ocean)말이지.” 그리곤 밖을 가리켰습니다. (웃음) 그러나 그 순간, 그가 말한 것은 미국 어디에서고 다시 들을 수 없는 것이고 제조공장이나 건설 현장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저를 바라보며 “젊은이… 그는 제 또래였는데, 근데, 저를 젊은이라고 부르더군요, 뭐 괜찮았어요… 그는 “젊은이, 나는 이 게잡이 배의 선장이다. 내 일은 널 안전하게 집에 보내는 게 아니다. 니네 집이 돈을 벌어 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란 말이다.” (웃음) 넌 살아서 집에 가고 싶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야. 그리곤 그 날 나머지 동안은, 안전제일이었죠 전 생각하기를 그래서 우리가 만들어낸 이 아이디어는 잘못된 거라는 겁니다 이런 안일한 생각들이요 우리가 하는 거라곤 다른 사람들의 책임에 대해 마치 그게 우리 것인 것처럼 말만하고 있을 때,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에도요. 어쨌던, 무척 많죠 저는 저희가 만든 많은 조그마한 차이들과 제가 잘못 이해한 방식들의 수많은 사례를 상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결국에는 이런 얘깁니다. 제가 이론을 하나 만들었는데 앞으로 남은 2분 30초 동안 여러분께 한번 얘기해보려고 해요. 이런 이야기입니다. 우리 사회 전체와 우리 모두가 일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건 내전입니다. 그리고 진짜 냉전입니다. 우리는 이걸 하려고 나서지 않았습니다. 마케아벨리식으로 한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할리우드에 있는4군데의 전선에 대해 전쟁을 벌였습니다. TV에서 노동자들을 묘사하는 방식은 정말 웃기죠. 배관공 같으면, 그는 140kg쯤 되고 엄청나게 큰 엉덩이를 가졌죠, 맞잖아요. 항상 그런 사람이 나옵니다. 배관공들은 그런 식으로 나오잖아요, 그죠? 우리는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던지, 아니면 코미디에 나오는 사람들로 만듭니다. TV는 그런 식입니다. 저희는 더러운 직업에서 그러지 않으려고 매우 노력합니다. 그래서 제가 속이지 않고 제대로 일을 하는 거죠. 그러나 우리는 미국 광고업계와 전쟁을 벌였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그 많은 광고들이 메시지라고 할만한 것이, 뭘 말하고 있습니까? 일을 좀 적게 하면 당신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다, 만일 일을 그렇게 열심히 안 해도 된다면, 집에 좀 더 빨리 갈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일찍 은퇴할 수 있다면, 좀 더 빨리 퇴근 할 수 있다면, 그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끝도 없이 나옵니다. 정치 관련해서는, 가용한 일자리에 대한 근본적인 진실에 영향을 미치는 협의나 정책에 대해서는 아예 이야기를 시작도 못하겠어요 왜냐하면 전 정말 모르겠거든요. 근데 전 그게 이 전쟁에서 하나의 전선이란 걸 압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 실리콘 밸리에서 지금 아이폰 가진 분이 얼마나 됩니까? 블랙베리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얼마나 됩니까? 우리는 접속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죠. 전 기술 혁명에서 뭔가 나쁜 것이 나왔다고 주장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맙소사, 여러분한테 그런 건 아닙니다. (웃음) 하지만 모방 없는 혁신은 완전히 시간낭비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무도 더러운 직업을 만드는 사람들이 일을 해내는 걸 따라해 보는 것을 칭송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아이폰에 있는 인터페이스, 회로, 기판 등등을 만든 사람들이 없는 경우죠. 아이폰에 있는 genius 같은 처럼 똑같이 가능케 만드는 그런 겁니다. 우리는 새로운 공구상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공구들은 삽이나 곡괭이처럼 생기지 않았죠. 그것들은 요즘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생겼죠. 이것들의 공통적인 효과는 수없이 많은 직업들을 하찮게 만들어 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아마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런 일들을 200개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거든요 하지만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볼 때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과 정말 직면해야 하는 것은 많은 일에 있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제 턱에 있던 고환뿐 아니고요. 정말 많은 것들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 해야 할 일은 일, 육체 노동, 숙련 노동에 대한 PR 광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잊혀진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저는 할아버지들이 하시던 그런 걸 말하는 겁니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커오면서 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잃어버린 것들 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백5십 만개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회기반시설은 엄청난 일입니다. 희생자가 있습니다. 사회기반시설이 첫 번째입니다. 직업학교 입학생이 줄어드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매년, 전기 기술자가 줄고, 목수가 줄고, 배관공이 줄고, 용접공이 줄고, 파이프공이 줄고 스팀 파이프 배관공이 줄고 있습니다. 모두가 말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 관련 직업은 이런 사람들을 만드는 겁니다. 계속해서 줄어들고 바로 그 사람들 말입니다. 한편, 우리는 미국 토목공학회에 의하면 지금 현재 D마이너스로 평가되는 현재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영향을 미치는데 필요한 최소한 2조 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제가 무슨 출마를 한다면, 하지 않지만요, 저는 간단하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일자리와 우리가 창출하고자 하는 직업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이 아니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간단하게 말할 겁니다. 저는 이 컨퍼런스의 핵심은 우리 가까이 있고 소중한 것들을 기리는 것이고, 깨끗하고 더러운 것은 서로 반대의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같은 동전의 양면일 뿐이죠 혁신과 모방처럼, 위험과 책임처럼, 페리페테이아와 아나그노리시스처럼, 불쌍한 양과, 이젠 더 이상 떨고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이제 다 끝난 제 발표 시간처럼요. 여러분과 얘기 나눠서 즐거웠구요 (박수) 아무튼 그래서 제가 누구냐고요? 사람들이 저에게 "무슨 일을 하세요?" 라고 물으면 저는 "하드웨어를 관리합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을 잘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얼마 전에 벨리 이벤트에서 어떤 벤처 투자가에게 이 말을 했더니 이러더군요 "정말 독특하군요" (웃음) 그리고 순간 저는 할 말을 잃었어요 제가 정말로 좀 더 기발하게 대답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지금 와서 그것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할 시간이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어요 "근데 말이에요, 아시다시피 만약 우리가 앞으로의 백년과 최근 몇 일 간 발생했던 이 문제들을 봤는데 대주분의 큰 문제들--깨끗한 물, 깨끗한 에너지-- 이들은 어떤 관점에선 상호 대체할 수 있지만-- 그리고 더 깨끗하고 더 실용적인 물질들-- 이것들은 전부 하드웨어와 관련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무시하자는 말이 아니에요 정보나 수치들을 무시하자는 말도 아니고요. 사실 이것이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얘기하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 강의에서는 어떻게 무언가를 만들고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무언가를 만들지에 대해 얘기할 거에요. TED에서는 당신에게 스팸메일을 많이보낼 겁니다. 당신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고 말하는 식의 연설자라면 말이죠 그리고 당신은 그들이 어떻게 당신을 묘사할지 사실상 모릅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게 저를 미래학자로 소개할 것 같은 거에요 그리고 저는 항상 미래학자라는 표현을 불편해했습니다 미래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니까 미래학자로서 그냥 실패한 거 같잖아요 저는 머리 좋은 제 동료들과 이것에 대해 웃으면서 말했죠 "그러니까 봐, 내가 미래에 대해 얘기해야 된다면 말이야, 미래는 도대체 뭐지?" 그랬더니 조지 홈지라는 제 친구가 말하길 "아, 미래는 놀라운 거야.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별나거든. 우리는 네 창자 속에 있는 박테리아를 재구성해서 네 똥을 박하향이 나게 만들거야." (웃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이것을 지금 일어나고 있는 꽤 놀라운 일들이 이것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제가 아닌 MIT에 있는 제 친구들의 작품입니다 이는 '표준 생물학적 부분의 기록'이라 불리웁니다 드류 앤디, 탐 나이트, 그리고 몇몇의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 이를 이끕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들이 하는 일은 생물학을 프로그램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말 그래도, 단백질 자체를 서브루틴으로 보는데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이음새 역할을 하는거죠 요즘 실제로 이 아이디어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죠 이것은 상태 도표입니다. 이거야말로 굉장히 단순한 컴퓨터입니다 이것은 2비트 계수 프로그램입니다 컴퓨터 조작상 본질적으로 2개의 전기 스위치와 같죠 그리고 이것은 취리히의 학생들 몇 명이 생물 설계 대회를 위해서 지었어요 그리고 작년 대회 결과 텍사스 대학의 학생들 한 조가 박테리아를 프로그램해서 빛을 인지하고 스위치를켜고 끌 수 있는 걸 만들었죠 이것은 여러분들이 이제 물질와 구조상 "그러면"이란 주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죠 이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경향이에요 우리는 그 동안 모두 편하게 얘기하고 형식이 기능을 따라하는 세계에서 살았지만 제 생각에 저는 -- 어제 여러분이 닐 제르센펠드 씨게 들으셨듯이 저는 그 분 연구소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정보가 형식과 기능을 정하는 세상에서 자라온 것 같아요 저는 6년간 이것에 대해 생각했는데 여러분에게 과학을 넘어서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이것은 실제로 제가 기고하는 만화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하우툰'이라 불립니다. 저는 닉 드라고타라는 환상적인 삽화가와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MIT에서의 6년과 제가 하는일을 설명하는데 그정도의 원고가 필요했지만 그는 한 페이지에 다 표현해 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의 영감이 된 터커 입니다 그는 꽤나 흥미로운 아이입니다. 그리고 그의 여동생 셀린느이죠 그가 여기서 하는 일은 자기 시리얼 그릇 안의 치리오스의 자기집합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사실 물건들의 자기집합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는 초콜릿을 묻혀서 가장자리를 바꿔가면서 소수성과 수용성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것을 충분히 프로그래밍한다면 여러분은 아주 흥미로운 것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아주 복잡한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그는 복잡한 3D 구조의 자기복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오래동안 생각해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방식으로 우리가 무언가를 만들기 때문이죠 이것은 실리콘 웨이퍼이며 본질적으로 그냥 여러 다발의 2D 층들이쌓인것이에요. 특징적인 것은-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사람들이 현재 65나노미터 정도로 밖에 잘 모른다고(불확실하다고) 말할 것이라는 거죠 오른쪽으로는 방상충이 있습니다 이것은 해양에 편재하는 단세포 유기체이죠 또한 이것은 사이즈가 20나노미터까지 작아지는 특징적인 크기를 가지고있고 복합적인 3D 구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컴퓨터나 더 보편적인 것들로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방식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안다면 말이죠 생물학의 비밀은 물건을만드는데 계산을 더한다는 거에요. 여기 이 작은 폴리메리아제는 근본적으로 DNA 복제를 위해 디자인된 슈퍼컴퓨터에요 그리고 이 리보솜은 또 다른 작은 컴퓨터인데 단백질의 변형을 돕죠 제가 이것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생물학적인 물질을 만드는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와 비슷한 일을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연 자가증식하는 성격을 가진 것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연 자동적으로 3D 구성을 이룰 수 있는 것일까요? 무기체 시스템 상에서 말이죠 초고속 반도체와 같은 무기체 체제에도 이점이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제가 한 일입니다 자치적 증가의 방법에 대해서 이죠 이것은 바바쥐의 복수와 비슷한 것이에요 이것은 작은 컴퓨터와 같죠 다섯 개의 번형 단계가 있는 기계가 있어요 이것은 세 줄로 된 전기 스위치들을 나열한 것이죠 중립적인 상황에서 이들은 서로 묶이지 않을 겁니다 이제 제가 이것들을 가지고 한 묶음을 만들면 이들은 서로 복제를 할 거에요 자 이제 하얀색 파란색, 파란색, 하얀색으로 시작할게요 암호화되어서 이들은 이제 스스로 복제를 할거에요 하나에서 두개로 두개에서 세개가 되죠 자 이제여러분은 이렇게 복제하는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것은 사실 라이오넬 펜로즈에 의해 만들어진 거에요, 로저 펜로즈의 아버지 말이죠, 타일 만드는 사람이요. 그는 이런 일들을 60년대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 사람의 논리의 이론은 디지털 컴퓨터 시스템의 혁명의 기초가 되었고, 이제 논리는 다시 돌아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손을 쓰지않고도 가능한, 자체적 복제를 보여드릴께요. 자 우리는 비디오에서 입력된 줄을 탐지했습니다. 그것은 녹색, 녹색, 노란색, 노란색, 녹색 이었죠. 우리는 이것을 에어 하키 테이블에 배치할 거에요. 다들 최첨단 과학에는 에어 하키 테이블이 쓰이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 (웃음) -- 그리고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것들을 오래 보고 있는다면 여러분들은 어지러워 질 거에요. 하지만 사실 여러분이 실제로 보고 있는 것은 오리지널 줄의 복사본 입니다. 여기 있는 통의 부분에서 나온 것이죠. 그래서 우리에겐 줄 조각들의 독립적인 복제판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왜 줄 조각을 복제하고 싶어할까요? 생물학이 다른 흥미로운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그것은 바로 여러분께서 복사하기 쉬운 선 형대의 줄을 접어서 임의의 복잡한 3D 구조로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시다시피, 엔지니어의 생각을 따르려고 노력했어요. 우리가 무기물 물질을 가지고 같은 일을 하는 기계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제가 여기서 보여드리는 것은 우리가 2D모양인 -- B라는 -- 굉장히 간단한 규칙을 따르는 일련의 성분들로부터 모아진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간단한 규칙들과 전 디자인에서의 놀랍도록 간단한 모양의 기계들을 따르는 이유는, 계산을 할 때, 디지털적인 논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마이크로칩보다 훨씬 작은 것들도 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이것들을 집합과정에서 아주 작은 성분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닐 제르센펜드가 수요일에 이 비디오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제가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들은 말 그대로 색칠된 타일들의 연속물입니다. 각 색깔은 모두 다른 자기 양극성을 가지고 있고, 그 연속물은 나오게 되는 구성물의 구성을 특유의 형태로 구체화 시킵니다. 자, 이 중에서 그래프 이론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임의로 3D 구성을 형성할 수 있음에 만족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 마리 개를 가지고 잘 깎고 다듬어서 직선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연속물로 말이죠. 그러면 저는 그 3D 물체를 작은 조각의 연속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세상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세상을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보기 시작하면 말이죠. 세계는 이제 편집자인 셈입니다. 요즘 저는 이 물질 세계를 계획하는 프로그램이 과연 무엇 일까 하고 생각해요. 우리는 물질과 구조를 어떻게 정보와 계산 문제로써 생각하고 있을까요? 미세 콘트롤러(Micro-controller)를 연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구조와 메카니즘이 논리인 것이 바로 컴퓨터입니다. 이 철학을 모두 이해한 상황에서 저는 많은 문제들을 다른 시각에서 보기 시작했어요. 우주를 컴퓨터로 생각함으로써 어러분은 조그마한 물 한 방울이 모든 계산을 이루어낸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중력, 표면 장력, 밀도 등으로 약 두 어개의 경계 조건을 세워둔 후 실행 버튼을 누른다면 마법과도 같이 우주는 여러분에게 완벽한 렌즈를 제공할 거에요. 이것은 실제로 다음의 문제에 적용이 됩니다. 이 세계에서 약 5억에서 10억 사이의 인구가 값싼 안경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곧바로 그 자리에서 처방렌즈를 제공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습니까? 이 기계가 바로 경계 조건을 말 그대로 정의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동그랗다면 여러분들은 구형의 렌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타원형이라면 여러분들은 난시용 렌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여러분들이 얇은 막을 씌우고 압력을 가하면 되는데, -- 이것이 부가적인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그리하여 말 그대로 이 두 개의 데이터 입력만으로 -- 즉, 경계의 모양과 압력으로 -- 인간의 (눈의) 굴절 오류를 다 포함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렌즈를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마이너스 12부터 플러스 8 디옵터까지, 4개의 실린더 디옵터마저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말 그대로 모노머를 붓습니다. 자, 이제부터 제가 줄리아 차일즈가 되겠습니다. (Julia Childs는 유명한 요리사입니다) 이것은 3분 동안 자외선을 쏘여주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다 쬔 후에 막에 가했던 압력을 뒤바꾸어주고 다 한뒤에 빼내죠. 저는 이 비디오를 본 적이 있는데, 아직도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걸 뒤집으면 됩니다. 이건 오래 전에 찍은 영화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모형이 생겨서 렌즈의 두 표면이 다 매끄럽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제 포인트를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다 만든 렌즈를 꺼내면 내년쯤에 나올 이브 클라인 썬글라스 같죠? 이제 여러분들도 볼 수 있듯이 두 디읍터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규정에 맞추어진 렌즈가 됐습니다. 이제 이걸 회전시키면 원기둥을 물리적인 원리를 이용해서 -- 렌즈 안에 프로그램화가 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조를 계산적으로 생각하거나 정보로 생각하면 이런 렌즈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SQUID 연구소에서 제 동료들이 계발하고 있는 전자 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줄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줄은 아주 복잡한 구조의 짜임을 가지고 있죠. 무게가 없을 때 특정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무게의 영향 아래 있을 때는 또 다른 구조로 변합니다. 그리고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소량의 전도 섬유를 넣어서 센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이 줄은 특정 부위에 가해지는 무게를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의 물리나 물질을 컴퓨터로 생각하기만 하면 이런 전자 줄도 만들 수 있죠. 이제 좀 넘어가볼게요. 이런 일을 바탕으로 어떤 발상을 하는지 그냥 말씀 드릴게요. 한가지 제가 지금 관심 있는 질문들은, 정말 컴퓨터로 이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어떻게 전체를 보편적으로 볼 수 있을까? 또는 이 보편적인 시야를 컴퓨터 하드웨어를 공유하듯 공유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보고 정보를 나누고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강점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시간이 직선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리사 렌달이 이것을 바꾸기 전까지 우린 직선방향인 시간을 따라 갈 것입니다. 결국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만들던지 우린 이 행렬적인 것을 생산합니다. 70년대의 레고가 제일 이것을 잘 나타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우아한 방법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무언가를 순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 보여줍니다. 저는 저희가 어떻게 어떤 것을 만들어내면 이런 사람과 만나게 되는지 일반화 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은 굉장히 다양한 개념에 적용이 됩니다. 카메론 신크레어는 어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인류를 위한 집짓기 디자인에 참여할까?” 그리고 여러분께서 에이미 스미스를 보셨더라면, 그녀가 어떻게 MIT 학생들을 아이티 공동체와 협력하게 하는지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가 내린 구조와 물질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서 우리가 그러한 일들을 조금 더 깊이 있게 하기 위해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꾸준히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질문들을 하게 될겁니다. 예를 들어, 그것은 이게 번역기인가? 이게 아래경로인가? 라는 흥미로운 질문들 말이죠. 제가 어쩌면 너무 추상적으로 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우리의 웃긴 성격으로 돌아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게 우주의 일부일 수도 있고, 다른 우주 관점일 수도 있죠. 저는 이것이 미래에 장차 확산될지도 생각됩니다. -- 생명 공학에서부터 물질 조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빌 조이의 얘기를 듣는 것은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물질 과학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지만 이것들은 모두 물질 과학에서 새로운 것들이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진짜 정보와 진짜 구조를 새로운 아이디어에 집어넣고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것은 세상의 컴퓨터를 정의하는 이분법이 아닐 것이고 -- 아날로그 컴퓨터 같은 것이 되겠죠. 그렇지만 이것은 확실히 흥미로운 새로운 세상을 보는 관점이긴 하죠. 제가 너무 멀리 갔군요. 그래서 이게 결국 전부인 것 같네요. 이제 질문하는 시간이 몇 분 남아있는거 같은데… 아니면 제가 보여줄 수 도 있고요 -- 사람들이 제가 도입부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하니까 제가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해야겠네요. 그럼 이 짧은 영상으로 설명을 해볼께요. 이건 3000제곱피트의 연인데 최소 에너지 표면이기도 하죠. 물방울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말하자면 이것은 우주에 대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거에요. 이 연은 데이브 컬프라는 사람에 의해 디자인되었어요. 여러분들이 왜 3000제곱피트의 연을 원할까요? 이건 여러분들 집 만큼 큰 연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빨리 갈 수 있는 예인선을 원하시죠. 그래서 제가 이것을 다른 친구들 몇 명과 연구해 보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다시 추상적으로 말하자면 이것은 우주물리학에 의해 정의되는,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구조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침대시트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물리의 모든 수치는 공기역학적인 모양을 만들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스템을 가지고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배의 속도를 거의 두 배로 빠르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건 미래의 또 다른 흥미로운 점 중 하나랍니다. (박수) 새로운 저는 아름다움으로 통합니다. (웃음) 사람들은 보통, "Norman 은 믿을만 해" 라고 말하죠. 하지만, "노만이 시키는대로 하면, 사용성은 좋은데.. 못 생긴 제품이 되버려." 라고 하더군요. 그런 생각은 미처 못 했어요, 그래서... 여기에 멋진 게 하나 있습니다. 이거 설치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진짜로, 이거 정말로 멋집니다. 이게 당체 뭐에 쓰는 물건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하지만,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것이 저의 새로운 삶입니다. 제 새로운 삶에서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예쁜 것과 감성적인 게 무엇인지 알고자 합니다 새로운 저는 이런 멋지고 재미있는 것들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자 합니다 자, 이것은 Alessi에서 나온 필립 스탁 쥬스기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생겨서 저희 집에도 하나 들여놨지요. 그렇지만 현관 입구에 뒀어요. (당연히) 이걸 쥬스 만들때 사용하지 않죠. (웃음) 사실 금으로 입혀져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입했고, 작은 쪽지가 함께 배달 되었습니다. 쪽지 왈 "쥬스를 만들때 이 쥬스기를 이용하지 마시오. 산성으로인해 도금이 벗겨질 수 있음." (웃음) 그래서, 이 사진을 찍기 위해 그냥 오렌지 주스 한잔을 잔에 채워놓은 겁니다 (웃음) 쥬서기 아래에 정말 매력적인 칼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일본산 Global 커팅 나이프입니다 (칼) 우선, 생김새를 한 번 보세요. 그냥 보기에도 멋집니다. 다음으로, 아름답게 균형이 잡힌 모습을 보세요. 손에 쥐었을때.. 좋은 느낌을 주죠. 세번째로, 날이 예리합니다. 그냥 잘리죠. 사용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죠. 그래서, 이 칼은 그 자체로 모든 걸 갖췄습니다. 그렇죠? 아름답고, 기능면에서도 뛰어납니다. 이러한 것들을 반영하는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감성에 대한 제 이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이론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MIT 미디어 연구실의 Hiroshi Ishhii와 그의 연구진은 탁구대 위에 프로젝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는 물속에서 수영하는 물고기 영상을 탁구대 위에 뿌려주었습니다. 탁구공이 탁구대를 부딪힐때마다 물결이 퍼져나가고, 물고기들은 도망치게 됩니다. 또, 탁구공이 반대편으로 떨어져서 물결이 생기면 물고기는 또 도망가게 되죠. 불쌍한 물고기들 쉬지도 못해요!! ! (웃음) 그러면 이것이 탁구 자체를 치기에 좋은 방법일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나요? 맞습니다. 그렇죠. 검색엔진 구글을 한 번 보시죠 "emotion and design"이라고 입력한다면, 10 페이지의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구글은 자기들의 로고를 늘리고, 로고안에 10 개의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총 73,000 건. 1에서 20건까지. 다음페이지" 라고 표시하는 대신에, 페이지 갯수만큼 알파벳 O 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거죠. 아주 간단하면서도 미묘하죠. 대부분 그걸 보셨겠지만, 눈치 못 채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게 우리의 무의식이란 겁니다 무언가를 눈치챘을 때 유쾌한 기분을 느끼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는거죠. 참 영리한 디자인이죠. 게다가 아주 제 마음에 쏙 드는 것은 만일 "design and emotion"을 입력한다면 처음 10 페이지중 첫번째 검색결과가 제 웹사이트라는 거죠. (웃음) 한 가지 이상한 것은 구글이 거짓말을 한다는 거에요. 만일 "design and emotion"이라고 입력한다면, 구글은, " 'and' 는 빼셔도 되요. 우리가 알아서 넣습니다" 라고 말하죠 그래서, 오케이 라고 생각하고, "design emotion"으로 입력을 하니 제 웹사이트가 더 이상 첫번째 검색결과가 아니었어요. 세번째에 있더군요. 그냥 잠시 다른 얘기였어요. The New York Times에 미니쿠퍼(MINI Cooper) 자동차에 대한 멋진 리뷰가 한 번 실렸었지요. 리뷰에는, "이 자동차는 결함이 많습니다." "그래도 구매하십시오." "그것을 모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차 내부를 들여다본다면, 저는 자세히 보고 싶어서 렌트를 했죠. 이 사진은 아들이 운전중일때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자동차 내부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재미있더군요. 둥글둥글하게 생긴데다가 깔끔하죠. 각종 조작도 아주 잘 작동하죠. 이것이 저의 즐거움에 대한 새로운 삶입니다. 저는 "사용하기 즐거운 제품들은 잘 작동한다." 라고 생각했지만 뭔가 납득할 순 없었어요. 그렇지만 결국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죠. 보세요... 자.. 바닥에 널빤지를 놓아 두겠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대충 60cm폭에 9m길이를 가진 널빤지입니다. 그 위를 걸어보겠습니다. 굳이 아래를 쳐다보지 않고도 잘 걷을 수 있죠? 앞뒤로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위아래로 뛸 수도 있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번에는 100m 상공에 널빤지를 걸어 두겠습니다. 저는 근처에 가지도 않을겁니다. ㄳ 강렬한 두려움은 몸을 얼어붙게 만들죠. 두려움은 실제로 두뇌가 동작하는 데에 영향을 미칩니다. Paul Saffo 는 강연 직전에 이렇게 말하더군요. 강연이 시작하기 며칠전까지, 강연내용을 전부 적어두지 못했다고, 강연에 대한 불안감이 그것을 준비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답니다. 그게 바로 두려움과 불안감이 하는 역할이죠. 그것들은 우리가 깊이우선 실행(depth-first processing)을 하게 합니다. 집중하고, 방해받지 않고, 그리고 저로 하여금 저걸 건너지 못하게 하죠 물론 서커스 단원이나, 고층빌딩의 건설노동자는 그 널빤지를 건널 수 있죠. 하지만 두려움은 정말로 사람의 사고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심리학자 Alice Isen 은 이 멋진 실험을 하지요 그녀는 학생들에게 문제들을 풀게 시켜보았습니다. 학생들을 방안에 데려오면 방안에는 줄이 여기 하나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하나 있지요 방안은 비어있어요. 무언가 잔뜩 올라가 있는 탁자만 하나 있죠 탁자 위에는 종이랑 가위 등등이 있어요 그녀가 사람들을 데려오면,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실제 생활을 얼마나 잘 영위하는 지 판단하는 IQ 테스트 입니다. 저 줄 두개를 한 번 묶어 보시겠어요?" 실험대상은 줄 하나를 잡고, 여기로 끌어 당겨봅니다. 당겨보지만 다른 줄에는 닿지가 않아요 여전히~ 닿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결국 아무도 그걸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무리의 사람들을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죠 "시작하기에 앞서 여기 이 박스에 사탕이 좀 있습니다. 제가 사탕을 안 먹어서.. 드실래요?" 이 대상자들은 사탕을 먹고는 왠지 행복해지죠. 굉장히 행복한 건 아니지만, 뭐 조금 행복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사람이 초조함을 느끼면, 신경전달물질이 뇌에 분비되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우선 탐색 (depth-first) 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행복하면 -- 심리학에서는 positive valence 라고 하죠 전두엽에서는 넓이 우선(breadth-first) 문제 풀이를 도와주는 도파민을 내뿜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잠시 멈추어, 한발짝 물러선(out of the box) 사고를 하게 됩니다 그게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거에요. 그렇죠? 브레인 스토밍을 할 때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죠. 게임도 합니다 그리고 "비평 금지" 라는 기준도 정하죠 그렇게 되면 이... 참신하고 멋진 아이디어들이 나오죠 하지만, 그런 것이 언제나 일을 완료하는 데에 유익하진 않아요, 왜냐면 일을 하는 중간에 "오... 뭔가 다른 방식으로 해볼까" 라고 하거든요 작업을 해내기 위해서는, 데드라인이 필요합니다, 그렇죠? 뭔가 불안감을 좀 느껴야 하죠 그래서 뇌가 좀 다르게 작동하죠 지금 상황이 행복하면, 좀 더 창의적이 되어서 일이 잘 되게 됩니다. 사소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 해결할수 있어" 별거 아니죠 제가 정의하는 방식에는 "본능적 행동"이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밝은 색깔을 좋아하도록 공진화해왔습니다 우선, 과일이나 밝은 색상의 식물을 포유류나 영장류가 선호하게 되어 그걸 먹게 됩니다. 그러면 식물들은 자신들의 씨앗을 퍼트릴 수가 있지요 우리 뇌 속에는 어마어마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쓴 맛은 싫어하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고, 매우 덥거나 추운 기후를 싫어하고, 꾸짖는 소릴 싫어하고, 찌푸린 얼굴을 싫어하고, 대칭적인 얼굴을 선호하고, 기타 등등 그래서 이건 본능적인 레벨입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통해 여러분은 다양한 본능을 느끼게 할 수 있지요 글자체의 선택이라던가, 뜨겁거나 흥분되는 건 빨간색으로 한다거나, 아니면 1963년형 재규어 처럼요 사실은 정말 후진차에요. 맨날 고장이 나죠. 하지만 주인들은 정말 사랑스러워 하는 차입니다 그리고 매우 아름답죠 -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물병 여러분은 담긴 물이 아닌 물병 그 자체를 위해 구매를 합니다 그리고 다 먹었을 땐, 버리지 않죠. 보관합니다 - 그 오래된 와인 병들처럼, 장식을 위해 보관하는 거죠 또는 물을 다시 채워 사용하기도 하죠, 중요한 건 물이 아니었단 겁니다 이게 다 본능적인 경험에 대한 겁니다 중간 단계의 과정은 행동적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가 바로 매우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단계지요 본능 단계는 무의식입니다. 그걸 인식할 수 없죠 행동 단계 역시 무의식입니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이 무의식에서 일어납니다. 이렇게 무대를 걸을 때, 저는 제 발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어요 제가 지금 하는 행동, 지금 강연 역시 무의식적으로 나오고 있어요 리허설도 많이하고, 머리속으로도 많이 연습했거든요. 우리가 하는 거의 대부분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자동적인 행동 - 능숙한 행동은 행동단계를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행동단계 디자인이라는 것은 사용성, 조작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느낌과 자기가 갖는 영향력에 대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게 그 Global knives 가 멋진 이유지요 그 칼은 매우 균형잡혀 있고, 매우 날카롭지요. 그래서 자르는 행위를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요 또는 고성능의 스포츠카를 타고 급한 코너를 도는 경우에도 여러분은 다시 한 번 현재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지요. 또는 감각적인 느낌도 들지요 이건 Kohler 샤워기 입니다, 폭포형 (waterfall) 샤워기이지요 사실, 밑에 달린 손잡이들 역시 샤워기입니다. 사용자의 몸 전체에 물을 뿜죠 저 샤워기 밑에서 몇 시간씩 물낭비를 하지 않으면서, 샤워를 즐길 수가 있어요. 똑같은 지저분한 물을 계속 재활용 하거든요 (웃음) 또는 이 것 -- 제가 시카고의 Four Seasons 호텔의 티타임 때 발견한 주전자를 한 번 보세요 이건 Ronnenfeldt (로넨펠트) 기울임 주전자라고 합니다 생김새 때문에 붙은 이름이기도 합니다만 사용하는 방법은, 주전자를 먼저 눕힌 다음에 티를 집어넣죠 그리고는 물을 부어요 그러면 차가 물에 스며들게 되지요 찻잎이 이 주전자의 우측에 있게 됩니다 이 선의 우측에 있는 거지요 여기에 조그마한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있는 겁니다 그리고 물이 이런식으로 차 오릅니다 차가 다 우러나오면, 또는 거의 우러나오면, 기울이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찻잎은 부분적으로만 잠기죠 차가 다 우러나와서 마실 준비가 되면 세로로 세우면 됩니다 그러면 찻잎은 - 보시다시피 - 이 위로 올라오게 되죠 물은 여기까지 밖에 오지 않아서, 차 잎은 물에 담기지 않아요. 이 모든 걸 떠나서 이 주전자는 사람간에 의미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 그게 감성이란 것이지요 감성이라는 것은 행동입니다. 감성은 정말 행동 그 자체죠 이 험난한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이죠 인지란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라면, 감성은 그걸 해석하는 것입니다 좋다, 나쁘다, 안전하다, 위험하다를 느끼면서요 긴장된 근육, 안정된 느낌등의 우리의 반응을 유도하죠.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감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얼굴근육을 통해서 감성을 충분히 표현하도록 발달되어 있지만요. 그래서 이 주전자는 감성적이라고 할 수 있죠 왜냐하면 이 주전자는, 웨이터에게 신호를 보내거든요. "여기요. 여기 다 마셨어요. 서 있는 거 보이죠?" 그러면 웨이터가 와서 물어 보겠지요. "물을 좀 더 드릴까요?" 멋져요. 얼마나 멋진 디자인인지... 세번째는 반영적인(Reflective) 단계입니다. 초자아라는 걸 좋아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행동에 전혀 영향을 못 미치는 뇌의 영역입니다 전혀 권한도 없고, 뭔가를 느끼지도 않는 영역입니다. 근육을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그냥 지금 현재의 상황을 관찰하고 머리속에서 조그마한 목소리를 내죠. 지켜보면서... "저건 좋군, 저건 나빠" 라고 말하죠 또는 "왜 이런걸 하는 거야? 이해할 수가 없네" 라고 말하죠 의식이라는 녀석이 내는 조그마한 목소리입니다 여기에 매우 뛰어난 '반영적인' 제품이 있습니다 허머의 소유주들은 "내가 살면서 별 특이한 차를 포함해서 많은 종류의 차를 타봤지만, 이렇게 이목을 끄는 차는 처음이야" 그건 차의 인상에 대한 것이지 차 자체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더 긍정적인 느낌을 원하신다면, 여기 GM(General Motors)에서 만든 차가 있습니다. 이 차를 사는 분은 아마 환경을 염려하는 분이실 겁니다. 그리고 그 차가 처음 몇 년은 가격이 매우 비싸고,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저 차를 구매하는 분들이 있겠죠. 그런 것 역시 반영적인 디자인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뽐내기 위해서 비싼 시계를 차겠죠 사람들은 "오... 그런 멋진 시계를 갖고 계신 줄 몰랐네요" 라고 하겠죠 이거랑은 정 반대로 말이에요 이건 완전히 행동적인 수준의 시계죠 아마 좀전에 제가 보여드린 만 삼천불짜리 시계보다 시간은 더 잘 맞을 겁니다 하지만 못 생겼죠 분명히 Don Norman 시계에요. 재미있는 건, 가끔 하나의 감정이 다른 종류의 감정을 억제한다는 거에요 떨어지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을 반영적인 감정이 "괜찮아.. 괜찮아, 안전해, 안전해" 라고 하는 거죠 만약에 그 놀이공원이 낡고 녹슨 곳이라면, 아예 저런 놀이기구는 타지도 않겠죠 그런 것이 감정 억제의 예입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제품은.... (웃음) Jake Cress 는 가구 제작자입니다 그는 이 믿기 어려울만큼 멋진 가구들을 만들죠. 이것이 그가 만든 "손이 달린 의자"입니다 저 불쌍한 의자는 잡고 있던 구슬하나를 놓쳤죠 그래서 누가 알아차리기 전에 잽싸게 다시 주으려 하네요 인상적인 것은, 여러분이 그 이야기를 듣고 수긍하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것이 감성의 멋진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새로운 저입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 긍정적인 것만 말하며 살려고 합니다 (웃음) (박수) 저는 우리가 과연 식스센스를 개발해 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흥미를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쉽고 완벽하게 메타 정보나 어딘가에 존재하는 관련 정보에 접근하여 우리를 지나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올바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능력을 말이죠. 여러분 중 몇몇은 아마 그런 건 핸드폰으로 이미 할수 있지 않냐고 반문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여기 TED에서 누군가를 만난다고 가정해보죠. 최고의 교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에서 말이죠. 아마 당신은 그 사람과 악수부터 나눈 후 이렇게 말하지는 않을 거에요 "당신이 누구인지 핸드폰으로 검색할 동안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혹은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러 가서 수 많은 종류의 휴지 더미 앞에 서있는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아마 당신은 이 중 어떤 휴지를 사는 것이 가장 친환경적인 지를 확인하려고 휴대폰을 꺼내 브라우져를 켜고 어떤 웹 사이트에 들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고 보면,우리는 최적의 결정과 그에 따른 다음 행동을 결정기 위한 모든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디어 랩의 제 리서치 그룹에서 몇 가지 발명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기존의 행동 양식을 바꾸지 않고 이러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들이죠.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저희들의 가장 최근의 성과물로 지금껏 가장 성공적인 결과물이자, 여전히 발전 중인 작업물입니다. 사실 제가 이미 그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밖에서 당장 살 수 있는 몇가지 부품들을 조립해서 만든거죠. 고작 350달러 밖에 들이지 않고 말이에요. 제가 차고 있는 것은 평범한 웹캠과, 거울이 부착된 배터리로 작동하는 포터블 프로젝터입니다. 이것들은 통신과 컴퓨팅을 담당하는 제 주머니 속 휴대폰과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디오 속에 제 학생인 프라나브 미스트리 군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친구가 바로 이 모든 걸 고안하고 실현해 낸 진짜 천재입니다. 그가 어떻게 이 시스템을 이용해 주변 물체의 표면에 정보를 투영하고 자신의 손으로 정보를 조정할 수 있는지 보고 계십니다. 이 시스템은 네 개의 손가락을 추적하죠. 여기서 그는 손가락에 여러분이 잘 아는 마커펜의 뚜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멋진 것을 원한다면, 손톱을 다른 색으로 칠해도 좋겠죠. 기본적으로 카메라는 이렇게 표시된 네 손가락을 추적하며, 그가 만들어 내는 움직임을 인식하죠. 예를 들어, 그는 이 곳 롱 비치의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줌 인 또는 줌 아웃 등도 가능하지요. 이 시스템은 또 몇 가지 상징적인 움직임을 인식합니다. 이를테면, 사진 촬영 동작을 취하면 당신 앞에 보이는 것을 사진에 담을 수 있죠. 이번에는 그가 미디어 랩으로 걸어가 벽면에 방금 전에 찍은 모든 사진을 띄우고, 사진들을 분류하거나 정리할 수 있습니다. 크기 조정이나 다른 것도 가능하죠. 이 모든 것을 자연스런 동작으로 해냈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재작년에 이 곳에서 Jeff Han이 시연하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여러분 중 몇몇은 "이거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 랑 같은 거 아냐? "라고 생각하겠죠. 그렇습니다. 그들도 양손의 자연스런 움직임 같은 것을 인식하죠. 하지만, 이번에는 모든 표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당신은 눈 앞에 보이는 어떤 표면도 이용할 수 있죠. 적당한 대상이 없다면, 당신의 손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투사된 데이터를 쉽게 조작할 수 있죠. 이 장비는 어디든 휴대할 수 있고, 또... (박수) 완전한 모바일 기기라는 중요한 차이를 가지고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 차이점은, 이 제품을 대량 생산할 경우 현재 휴대폰 보다도 적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제가 지금 목에 착용하고 있는 제품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에 멋진 모양새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실 당신이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톰크루즈가 되는 판타지를 이루도록 하는 것 말고도, 우리가 이 장비에 상당한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이 장비가 당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스 센스"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죠. 당신 앞에 무엇이 있든 말이죠. 여기 프라나브가 수퍼마켓으로 들어가는군요. 그는 휴지를 좀 사려고 합니다. 그가 물건을 집어들면, 시스템이 영상 인식이나 마커 기술을 이용해 그가 손에 집어든 제품을 인식합니다. 그리곤 그에게 녹색이나 오렌지색 사인을 보내죠 그는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그는 선택의 기로에서 그의 기준에 부합하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죠. 여러분 중 어떤 분들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보다는 표백이 잘 된 화장지를 선호할 지도 모르겠군요. (웃음) 이번엔 그가 서점에서 책을 집어들자, 아마존의 점수가 제공됩니다. 그것도 책의 표지에 바로 비춰지네요. 이전 강사였던 후안이 쓴 책인데, 아마존에서 꽤 좋은 평점을 받았었죠. 프라나브가 책을 펼치자 이번에는 그 책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타납니다. 독자 의견이나, 그가 가장 좋아하는 비평가가 제공한 정보 같은 것들이죠. 책의 특정 페이지를 펼치면 전문가 뺨치는 식견을 지닌 친구들의 주석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겐 좋은 추가 정보들이죠. 그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있던 말입니다. 신문을 볼 때는, 날짜 지난 뉴스를 볼까 염려할 필요가 없죠. (웃음) 당신이 읽고 있는 사건과 관련된 동영상이나, 최신 운동 경기의 점수 등을 알 수 있으니까요.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웃음) 당신이 TED에서 누군가와 마주칠 때, 당신은 태그 클라우드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과 관련된 단어들로 그들의 블로그나 개인 웹페이지에서 나온 것들이죠. 이 학생은 카메라 같은 것들에 관심이 있네요. 공항에 가는 길에는, 보딩패스를 집어 들어, 당신이 탑승할 비행기가 지연되지 않았는지, 탑승구가 바뀌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현재 시간이 궁금하다면 간단히 당신 팔에 시계를 (웃음) (박수) 그리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지금 껏 저희가 개발한 식스센스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 중 때때로 필요한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해줄 기술이죠. 말씀 드렸듯이, 대단한 천재이자 제 학생인 프라나브야말로, (박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아야할 사람입니다. 최근 삼 개월간 잠도 제대로 못잔 걸로 알고 있고, 그의 여자친구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다니까요. 하지만 이 기술이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어쩜 10년 후 쯤에는 뇌에 이식된 궁극의 식스센스를 들고 서게 될 지도 모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두 가지 의문점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해를 할 수가 없었고 솔직히 말하면 자세히 알아보기엔 좀 겁이 났죠. 첫 번째 의문은, 제 나이가 40인데 제 한평생 동안 해마다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증가해 왔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서구 사회 전역에 걸쳐서요. 저는 그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나타나는 걸까요? 왜 해가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견디기 힘들어하는 걸까요? 또한 제 개인적인 의문 때문에 이것을 이해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청소년일 때 저는 의사에게 찾아가서 얘기했습니다. 마치 제 안에서 고통이 새어나오는 듯한 느낌이라고요. 제가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창피한 기분이었죠. 제 담당 의사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의도였지만 지나치게 단순화된 생각이었죠.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어요. 의사는 말했죠. "저희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되는지 알아요. 어떤 사람들은 원래 머릿속에 화학적인 불균형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당신도 분명 그런 사람 중 하나일 거예요. 약만 좀 드리면 될 거 같고요. 이 약이 화학적 균형을 정상으로 돌려줄 겁니다." 그래서 저는 팍실이나 세로자트라고 하는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죠. 여러 나라에서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약이에요. 제 기분은 훨씬 나아졌고 매우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금 고통스런 기분이 밀려왔습니다. 점점 약의 복용량이 늘어났고, 저는 13년 동안 법적 허용 최대치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13년 중 많은 시간을, 그리고 끝에 가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여전히 큰 고통 속에서 보내야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지? 사회의 지배적인 견해대로 하라는 모든 걸 다 하고 있는데 왜 아직도 이런 고통을 느끼는 거지?" 그래서 이 두 의문점에 대해 낱낱이 밝혀내고 그걸 책으로 쓰기 위해서 전 세계에 걸쳐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64,000km가 넘는 여행이었죠. 전 세계의 주요 전문가들과 함께 논하고 싶었습니다. 무엇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일으키며 결정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요. 또 다양한 방법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를 견뎌내고 그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죠. 이 여행에서 놀라운 사람들을 만나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 것의 핵심은, 지금까지 우리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일으키는 아홉 가지의 각기 다른 원인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 중 두 가지는 실제로 생물학적 요인입니다. 유전자가 여러분을 그러한 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죠. 그렇다고 유전자가 여러분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또한 여러분이 우울해졌을 때 뇌에 실제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병에서 더욱 빠져나오기 힘들게 말이죠. 그러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일으킨다고 증명된 대부분의 요인은 사실 생물학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방식이 바로 그 요인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이해하고 나면 전혀 다른 종류의 해결책이 보일 겁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종류의 해결책이 사람들에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항우울제라는 선택권과 함께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외로운 상태라면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이 일을 하러 갔는데, 업무에 대한 통제권이 전혀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만 일을 해야한다면 역시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이 자연환경을 거의 접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우울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많은 원인을 아우르는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원인은 아니지만, 많은 원인을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우리가 선천적으로 신체적 욕구를 갖고 있음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건 명백하죠. 우리는 음식과 물과 주거지와 깨끗한 공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만약에 이런 것들을 여러분한테서 뺏어 가버린다면 여러분 모두 즉시 곤경에 처하게 될 겁니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인간은 선천적으로 정서적 욕구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소속감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가치있게 바라봐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삶에 건강한 미래가 있다고 느낄 필요도 있죠. 우리가 만든 이 문화에는 좋은 면이 참 많습니다. 많은 것에서 과거보다 낫죠. 저는 오늘날을 사는 것이 기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깊이 내재된 이러한 정서적인 욕구를 점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이 문제는 아니지만 저는 이것이 이 위기가 계속 증가하는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이 생각을 받아들이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 발상의 전환을 놓고 힘겹게 씨름해야만 했습니다. 제 우울증이 단순히 뇌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생각의 전환 말이죠. 어느 순간 이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신과 의사인 데릭 서머필드를 인터뷰하러 갔습니다. 훌륭한 사람이죠. 서머필드는 2001년에 캄보디아에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화학적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를 소개시켜준 때였죠. 캄보디아 의사들은 이런 약들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게 뭐냐고 했죠. 서머필드는 설명을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캄보디아 의사들이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거 없어도 돼요. 항우울제라면 이미 가지고 있어요." 서머필드는 물었습니다. "무슨 말이죠?" 그는 그들이 무슨 약초로 만든 약 같은 걸 얘기하려는 줄 알았습니다. 서양고추나물이나 은행잎 추출물 같은 것들 말이죠. 대신에 그들은 그에게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었습니다. 그들의 지역 사회에는 논밭에서 일하던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지뢰를 밟고 말았습니다. 미국과의 전쟁 후 남아있던 것이었죠. 그는 다리를 잃게 됐습니다. 의사들은 그에게 인공 다리를 달아주었고 얼마 후 그는 다시 논밭으로 일하러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듣기로 인공 다리를 착용한 상태로 물에서 일하는 것은 굉장히 고통스럽고, 아마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이었을 겁니다. 다리가 절단됐던 그 밭에 다시 돌아가 일하는 건요. 농부는 하루종일 울기 시작했고 침대에서 나가기조차 싫어했습니다. 그는 전형적인 우울증의 모든 증상을 보였습니다. 캄보디아 의사들은 말했습니다. "바로 그 때 우리가 그에게 항우울제를 줬죠." 서머필드가 물었습니다. "그게 뭐였죠?" 그들은 농부에게 찾아가 그와 마주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얘기를 들어주었죠. 의사들은 농부의 고통이 이해할 만 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던 농부에겐 보이지 않았을 지 몰라도, 사실 지극히 정상적인 원인들이 그의 삶에 있었습니다. 의사들 중 한 명이 지역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농부에게 젖소를 한 마리 사주면 그는 젖짜는 일을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저렇게 자신을 망가뜨리는 상황에 놓이지 않을 거고 논밭에 가서 일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농부에게 젖소 한 마리를 사줬죠. 2주 내에 그는 울음을 그쳤고, 한 달 이내에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캄보디아 의사들은 서머필드에게 말했죠. "보세요, 의사양반. 그 젖소 말이죠. 그게 항우울제였어요. 그거 말씀하신 거 맞죠?" (웃음) (박수) 우리 대부분이 우울증에 대해 보통 생각하는 방식대로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며 자라왔다면 이건 무슨 장난 같이 들리지 않나요? "항우울제를 받으러 의사에게 갔는데 젖소를 한 마리 주더라고." 하지만 그 캄보디아 의사들이 직관적으로 알고 있던 것, 개인적이고 비과학적인 일화에 근거한 그것이 바로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 단체인 세계 보건 기구가 우리에게 수년 동안 얘기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서 말이에요. 여러분이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면 여러분은 나약한 게 아니에요. 정신이 이상한 것도 아니에요. 여러분은 그저 부품이 고장난 기계가 아니에요. 여러분은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지닌 인간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캄보디아 의사들과 세계 보건 기구가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농부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기운 좀 내셔야겠어요. 이건 결국 스스로 극복해야되는 문제예요." 반대로 그들이 얘기한 것은 "우리가 당신과 함께 하려고 여기 왔어요. 우리가 함께 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이것이 바로 모든 우울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이며 또한 모든 우울한 사람들이 마땅히 들어야하는 말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유엔의 대표적인 의사들 중 한 명이 세계 보건의 날을 위한 공식 성명에서 말했죠. 2년 전인 2017년이었어요. 우리는 화학적 불균형에 대한 얘기를 줄이는 대신 우리 삶의 불균형에 대한 얘기를 늘려야한다고 말이에요. 약은 어떤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에게도 한동안 도움을 주었죠. 그러나 사실 이 문제는 생물학적인 것 이상으로 심오하기 때문에 해결책 역시 심층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됐을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 모든 과학적 근거들도 이해하겠고, 수많은 연구 결과들도 읽었고, 이를 설명하는 수많은 전문가들과 인터뷰도 했는데," 그러나 여전히 생각에 잠겼죠. "그런데 어떻게 해야되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은 대부분이 캄보디아 농부의 경우보다 더 복잡한 것들이잖아요. 이 통찰을 가지고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하지만 제 책을 위한 긴 여정 속, 세계 곳곳에서 저는 정확히 이를 실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만났습니다. 시드니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로까지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심오한 원인들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나고 기록한 놀라운 사람들 모두에 대해 다 말씀 드릴 순 없겠지요. 제가 알게된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아홉 가지 원인 모두에 대해서도요. 저에게 10시간의 강연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을 거니까요. 테드 담당자 분들에게 불평하셔도 돼요. 그래서 괜찮다면 그 중 두 가지 원인과 그로부터 알 수 있는 두 가지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외로운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아무하고도 가깝지 않다고 느끼십니까?" 39%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더 이상 아무하고도 가깝지 않다." 외로움에 대해 국제적으로 측정을 해본 결과, 영국과 나머지 유럽 국가들은 미국 바로 다음이었습니다. 혹시 여기에 우쭐해하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려요. (웃음) 저는 이에 대해 의논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로움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시카고의 훌륭한 교수인 존 카시오포와 함께요. 그가 우리에게 제기하는 하나의 질문에 대해 오래도록 생각했습니다. 카시오포 교수는 질문했습니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우리는 왜 여기에 있고, 왜 살아있는가?" 핵심적인 이유 하나는, 아프리카 대초원에 살던 우리의 조상들은 한 가지를 아주 잘했다는 겁니다. 그들은 그들이 수없이 쓰러뜨렸던 동물들보다 크지도 않았고 그들이 수없이 쓰러뜨렸던 동물들보다 빠르지도 않았지만 그들이 훨씬 잘했던 것은 함께 뭉쳐 무리를 이루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종으로서 우리가 가진 엄청난 힘입니다. 우리는 함께 뭉칩니다. 벌들이 벌집 안에서 살도록 진화한 것처럼 인간은 부족 안에서 살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부족을 해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 기분을 최악으로 만들고 있죠. 여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제 책 속의 영웅들 중 한 명이자, 사실 제 인생의 영웅인 샘 에버링턴이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그는 런던 동쪽의 가난한 지역에 사는 의사였습니다. 저도 거기서 오래 살았었죠. 샘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에게 찾아오는 많은 환자들이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그는 화학적 우울증 치료제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항우울제가 어떤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봤죠. 그러나 그는 두 가지를 알게 됐습니다. 첫 째로, 그의 환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우울하고 불안했습니다. 완전히 이해가 가는 이유들로 인해서요. 외로움처럼요. 둘 째로, 약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통하긴 하지만 많은 이들에겐 그것이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말이에요. 어느 날 샘은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여성이 그의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이름이 리사 커닝햄이었는데, 전 리사를 나중에 알게 됐죠. 리사는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집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7년 동안을요. 그녀가 샘의 병원에 찾아왔을 때 샘이 말했습니다. "걱정마세요. 약은 계속 드릴 거예요. 그런데 다른 것도 하나 처방해드릴게요. 저희가 처방해 드릴 것은, 리사 씨가 병원에 매주 두 번씩 오셔서 우울하고 불안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나는 거예요. 거기서 리사 씨가 얼마나 불행한지 얘기하라는 게 아니고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언가를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외롭지도 않고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지도 않을 거예요." 이 사람들이 처음 서로를 만났을 때 리사는 불안감에 실제로 토를 하기 시작했죠. 그녀에겐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등을 쓰다듬어주고 서로 얘기하기 시작했죠. 사람들은 물었어요.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이 사람들은 저처럼 런던 동쪽의 도시 사람들이었어요. 정원을 가꾸는 일에는 문외한이었죠. 사람들은 말했어요. "정원 가꾸는 걸 배워보는 건 어때요?" 마침 병원 뒤쪽에 공간이 있었죠. 그저 잡초투성이인 곳이었어요. "여길 정원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들은 손으로 흙을 만지며 계절의 변화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어요. 자연과의 접촉이 매우 강력한 우울증 치료제라는 많은 증거가 있죠. 하지만 그들은 더 중요한 것을 하기 시작했어요. 부족을 형성하기 시작한 거죠. 집단을 이루기 시작한 거예요.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했죠. 어떤 사람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찾아와 물었어요. "괜찮아요?" 그 날 그 사람의 걱정거리가 뭔지 함께 알아내려고 했어요. 리사가 저에게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정원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을 때 우리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사회적 처방이라고 하는 이 접근법은 전 유럽에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실제로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작지만 커져가는 증거가 있죠. 하루는 그 정원에 서있었죠. 리사와 한 때 우울해하던 그녀의 친구들이 함께 만든 그 곳에요. 정말로 아름다운 정원이에요. 그리고는 생각했어요. 휴 맥카이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교수에게 크게 영감을 받은 건데요. 우리는 사회의 우울해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해요. 저를 포함해 여러분 모두 그랬을 거예요. 우린 이러죠. "있는 그대로의 너로 살아. 너답게 살아." 저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진짜 해야 될 말을 깨달았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너로 살지 마. 너답게 살지 마. 우리로서 살아. 우리답게 살아. 우리의 일부로서 살아." (박수)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립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춰선 안 됩니다. 부분적으로는 그게 우리를 이 위기로 몰고 온 겁니다. 여러분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와 다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또 다른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정크 푸드가 우리 식습관이 됐고 우리 몸을 병들게 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무슨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말은 아니고요. 여기 오기 전에 실제로 맥도날드에 있었거든요. 여러분은 테드의 건강식이 아침 식사더군요. 저는 사양할게요. 하지만 정크 푸드가 우리 식단을 차지하고 우리를 병들게 했던 것처럼 쓰레기같은 가치관이 우리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우리를 정신적으로 병들게 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은 말해왔습니다. 여러분이 삶을 돈, 지위, 보여주기 식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기분이 아주 더러울 거라고요. 쇼펜하우어가 정확히 이렇게 말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요지는 그거잖아요. 근데 이상하게도, 이에 대해 거의 아무도 과학적인 연구를 하지 않았죠. 제가 알게 된 정말 대단한 사람인 팀 캐서 교수가 하기 전까진요. 일리노이의 녹스 칼리지에 있고, 이것에 대해 30년째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의 연구에는 매우 중요한 몇 가지 시사점이 있는데요. 첫 째로, 여러분이 뭔갈 구매하고 과시함으로써 슬픔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으면 믿을수록 우울하고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둘째로, 사회적으로 우리는 훨씬 더 이러한 믿음에 휩쓸려 다닙니다. 제 한평생 동안 항상 우리는 광고와 인스타그램 같은 것들에 짓눌려 있죠. 그리고 이에 대해 생각하다가 전 깨달았습니다. 우린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 정신에 KFC를 먹여대고 있다는 걸요. 우린 완전히 틀린 곳에서 행복을 찾도록 학습된 거예요. 정크 푸드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지 못 하고 여러분의 건강을 해치듯이, 쓰레기 가치관은 여러분의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여러분을 좋은 삶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제가 캐서 교수와 처음 마주하고 이 모든 것을 알게 됐을 때 정말 복잡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게 정말 어려운 것이라 생각했어요. 제 일생 동안 우울할 때마다 제가 얼마나 자주 보여주기식의, 화려한 외적인 것들로 해결해보려 했는지 알게 됐죠. 그리고 그게 왜 통하지 않았는지도 알게 됐고요. 그런데 이 생각도 들더군요. 이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거의 진부한 내용 아니에요?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중 그 누구도 임종의 순간에 여러분이 산 신발이나 여러분이 받은 리트윗을 떠올리진 않을 것 아니에요. 여러분 삶 속에 존재했던 사랑, 의미, 관계의 순간들을 떠올리겠죠. 거의 뻔한 생각 같아 보이는데요. 전 캐서 교수와 계속해서 얘기하며 말했죠. "이게 왜 이렇게 이중적이게 느껴질까요?" 그가 말했죠. "우리 모두 어느 정도 이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문화에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질 않아요." 우리는 이걸 너무 잘 알아서 거의 진부한 내용이 됐는데 그렇게 살고 있진 않아요. 전 계속해서 물었죠. 왜 도대체 우리는 뭔가를 그렇게 잘 알면서 그렇게 살아가진 않는 걸까? 잠시 후 캐서 교수가 제게 말하더군요. "왜냐면 우린 어떤 기계 안에 살고 있는데, 그게 우리로 하여금 삶에서 중요한 것을 등한시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 말에 대해 생각해봐야만 했죠. "우리가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간과하도록 설계된 기계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캐서 교수는 우리가 이 기계를 멈추게 할 순 없는지를 알고 싶어했어요. 그는 여기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는데 한 가지 사례에 대해 얘기할게요. 여러분도 친구나 가족들이랑 꼭 한 번 해보세요. 네이든 던건이라는 사람과 함께, 그는 청소년과 성인들을 모아놓고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번에 걸쳐 서로 만나도록 하게 했어요. 이 모임의 목적 중 하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해보게 하는 거였어요. 그들의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발견했던 순간에 대해서요.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것들이 나왔죠. 음악을 연주하는 것, 글을 쓰는 것, 누군가를 돕는 것 등이요. 여러분 모두 머릿속에 그려지는 뭔가가 있을 거에요. 그렇죠? 이 모임의 또 다른 목적은 사람들에게 질문하게 하는 거였어요. "그럼 어떻게 하면 삶의 더 많은 부분에서 의미와 목적의 순간을 추구하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필요하지도 않은 쓰레기 같은 걸 사서 SNS에 올리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와 부럽다!' 하게 하는 걸 줄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이 발견한 것은 그냥 이 모임을 가진 것만으로도, 이건 무슨 알콜중독자들 자조 모임 같지 않나요? 사람들로 하여금 이 모임을 갖게 하고, 그들의 가치관을 말로 표현하게 하며 그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게끔 하고, 서로 물어봐주도록 한 것만으로 사람들의 가치관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는 겁니다. 우울증을 일으키는 이런 메세지의 허리케인이 행복을 엉뚱한 곳에서 찾도록 우리를 학습시킬 때 여기에서 벗어나 우리를 우울증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나아가게 했죠. 그런데 이 모든 해결 방안들을 보고 기록하면서, 오늘 얘기 못 한 것도 포함해서요. 저는 여전히 생각했어요. 이런 통찰에 이르기까지 왜 그렇게 오래 걸렸을까? 왜냐면 이걸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게, 일부 복잡한 것도 있지만 전부 그런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로켓 과학처럼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요? 우리가 어느 정도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에요. 근데 우리는 왜 이렇게 이걸 이해하기가 어려울까? 제 생각에 많은 이유가 있는데요. 한 가지 이유는 실제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가 뭔지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을 바꿔야하기 때문입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에는 명백하게 생물학적 요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물학적 요인을 전체적인 그림이 되게 해버리면, 제가 오랫동안 그래 왔었고, 우리 사회가 거의 제 한평생 동안 해온 거라고 저는 주장하고 싶은데요. 우리가 은연중에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은, 그 누구도 의도친 않았지만 우리가 사람들에게 암묵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건 "당신의 고통이 의미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뇌가 고장난 것 뿐이에요.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에 좀 결함이 있는 것처럼요. 그냥 머릿속이 좀 꼬인 거예요." 하지만 제가 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된 건 우울증은 단순 고장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였어요. 그건 신호예요. 여러분의 우울증은 하나의 신호예요. 여러분에게 뭔가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박수) 이유가 있어서 우울함을 느끼는 건데 그 이유들은 우울증의 고통 속에서 잘 보이지가 않아요. 제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정말이지 이해가 가요. 하지만 제대로 된 도움이 있으면, 우리는 이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를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이 신호를 더 이상 무시하지 않는 거예요. 그건 그냥 나약함이나 정신 이상의 신호라거나, 순전히 생물학적인 거라고 치부하는 것 말이에요. 소수를 제외하면요. 우리는 이 신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요. 왜냐면 그게 우리가 진정으로 들어야 하는 걸 말해주고 있거든요. 우리가 진심으로 이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이 신호를 존중하며 소중히 여길 때만이 우리는 비로소 보게 될 거예요. 우리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해결책을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젖소들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의 세계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은 하나같이 복잡하고, 상호 관련되어 있어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 어린 소녀들의 교육 문제의 해결을 통해 그 어려운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제 말을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소녀들을 교육하는 일은 한 나라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고 합니다. 이는 지속 가능 개발 목표 17개 중 아홉 개의 목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겁니다. 건강, 영양, 고용부터 모든 것들이요. 소녀들이 교육받으면 이 모든 것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는 거죠. 게다가, 최근 기후학자들은 소녀 교육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80개의 정책 중 6번째라고 하고 있습니다. 태양 전지판과 전기 자동차 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이는 소녀들이 교육을 받으면 작은 가족을 이루어, 그에 따르는 인구 감소가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는 우리가 한 번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교육을 받은 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을 교육할 확률이 두 배나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소녀 교육 정책을 일단 시행하게 되면 우리가 성별 격차와 문맹률 격차를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인도에서 일합니다. 인도는 모두 국민에게 초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도에는 사백만 명의 그러나 여전히 인도에는 400만 명의 소녀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이 400만 명이란 결과는 가장 높은 수치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소녀들은 명백하게도 가난과 사회, 문화적 요인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엔 사고방식이라는 근저에 깔린 요소 역시 있습니다. 저는 나라즈 나스라는 소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나아라즈는 '화가 난'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그녀에게 "왜 '화가 난'이 너의 이름이니?" 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여자애가 태어났을 때 모두가 화가 났었다"라고 했습니다. 다른 소녀의 이름은 안팀 발라였습니다. 이름의 뜻은 '마지막 소녀'입니다. 모두 그 아이가 태어나는 마지막 여자아이이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아춘키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도착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도착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소녀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하고, 교육을 끝마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염소는 '재산'이지만, 여자아이는 '빚'이라는 거죠. 저희 'Educate Girls'는 이런 생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어렵고, 시골이며, 외진 부족의 마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을 설명드리자면, 저희는 최우선적으로 그 마을에서 젊고, 열정적이며, 교육받은 젊은이들을 찾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발리카 팀'이라고 부릅니다. 발리카는 소녀 아이를 뜻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소녀들을 위한 팀입니다. 저희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면, 그들을 훈련시키고, 상담하고 가까이서 관찰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우리는 먼저 학교를 가지 않는 모든 소녀들을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하죠. 저희는 이 작업을 조금 색다르고, 최첨단 기술을 이용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현장 직원들은 각각 스마트폰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는 Educate Girls 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앱은 저희 팀이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할 곳의 디지털 지도를 보여주고, 설문조사에 들어있는 모든 질문이 들어있으며, 저희가 얻는 정보가 실시간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가질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대한 유익한 메뉴얼을 짧게 설명한 자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무장하여, 저희 팀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중퇴한 소녀를 하나하나 찾기 위해 모든 가정을 방문합니다. 정보와 기술력 덕분에 소녀들의 신원과,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봉사중인 마을의 지리적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그 정보의 양을 매우 빠르게 축적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소녀의 행선지가 파악되면, 소녀들을 학교로 복귀시키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복귀 과정에 우리의 지역 사회를 참여하게 하죠. 마을주민 모임과 이웃간의 소통이 일어나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소녀들이 학교로 좀 더 수월하게 돌아오도록 노력합니다. 이는 몇 주 부터 몇 달 까지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소녀들을 교육 시스템에 복귀시킨 후 저희는 학교와 협력해서 학업에 필요한 모든 필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어렵게 돌아온 소녀들이 다시 잘못되지 않기 위해서죠. 여기에는 따로 구분된 여자 화장실, 마실 물 등 소녀들이 학교에 계속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녀들이 배우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들은 소용이 없겠죠. 그렇기에 저희는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학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충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1차 학습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이들의 과제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집에 없다는 말이고, 그들의 교육을 지원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읽거나, 쓰지 못합니다. 그 결과 실제 핵심 사업은 저희가 교실 내의 교육을 후원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핵심은 소녀들을 찾아 학교로 복귀시키고 학교에 다니는지, 학업에 열중하는지 확인하는 게 우리가 하는 일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의 활동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최근의 '무작위적성에 기초한 활동 평가'에서 우리 '활동의 효율성'이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사자는 지난 3년의 기간 동안 Eduacte Girls가 학교에 다니지 않았던 모든 소녀의 92%를 학교로 돌려보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박수) 학습 면에서는, 대조군의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아이들의 학습이 상당히 증가하였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평균 학생의 추가적인 한 학년의 교육과도 같았습니다. 이는 한 부족의 아이가 학교 체제에 처음 들어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굉장한 결과입니다. 저희에겐 효과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운용 가능한 '적절한 크기'를 가진 모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저희는 이미 13,000개의 마을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은 스마트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모델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를 주도하는 쪽은 그 지역 사회입니다. 또한 저희는 인도 정부와도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정부의 정책과 중복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지역사회, 인도 정부 그리고 스마트 모델과의 혁신적인 협업을 통해 크고 야심적인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취학연령 미 등록 인도 소녀 40%를 0%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박수) 이에 대해 여러분은 제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인도는 작은 나라가 아니라 무척 큰 나라이기 때문이겠죠. 십억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나라이며, 6십 5만여 개에 달하는 공동체를 가진 나라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한 작은 단체가 문제의 40% 전부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저희에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데이터와 기술의 자료에 기초한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방법의 결과로 인도의 5%의 마을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소녀들 40%가 사는 것으로 분석 되었는데 이 결과는 퍼즐의 큰 조각에 해당됩니다. 제가 인도 전역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 문제의 큰 부분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 35,000개의 문제의 5%의 마을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굉장히 중요한 정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마을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소녀들의 수 뿐 아니라, 영양실조, 발육부진, 빈곤, 유아 사망, 아동 결혼 등의 관련 지표에 있어서도 문제를 지닌 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일하고 집중함으로써 이러한 지표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는 저희가 160만 명의 소녀들을 학교로 돌려 보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박수) 제가 이 일을 십 년 넘게 해오면서, 한 번도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소녀가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전 집에 있고 싶어요", "소를 방목하고 싶어요", "제 형제를 돌보고 싶어요", "꼬마 신부가 되고 싶어요" 이런 말은 소녀들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난 모든 소녀들은 모두 학교에 가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코자 합니다. 저희는 이 백육십만 소녀들의 꿈을 이뤄줄 수 있으면 합니다. 결코 많은 것을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희 방법으로 소녀들를 찾고 학교에 입학시키는 일은 약 20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소녀가 배우고 있도록 지원하고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40달러가 더 필요합니다. 지금이 이것을 실천할 때입니다. 소녀는 진정으로 저희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피나 후세인이고, 소녀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300명의 아이들에게 강연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6~8살이었고 어린이 박물관이었어요 저의 다리가 가득 담긴 가방을 가져왔지요. 여기 있는 것들과 비슷한 것들이었어요 저는 얘들이 보게 책상에 올려놓았어요. 제 경험상, 아이들은 자연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거든요 잘 모르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낯선 것들에 대해서도요. 아이들이 그것들을 두려워하는 것은 학습때문이죠 어른들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영향을 주고,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통제하려고 하고, 묻고 답할 때도 주도권도 빼앗으려 합니다. 어른들은 말 잘 듣는 아이를 원하니까요. 제가 오기 전 선생님이 장난꾸러기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씀하셨겠죠? "얘들아 다 괜찮은데 다리만 뚫어지게 보지는 말아라" 하지만, 쳐다보는 것이 핵심이에요. 제가 그곳에 간 이유죠. 아이들이 다리들을 봐주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어른들에게 말씀드렸어요. 아이들이 2분동안만 어른 없이 들어오게 해달라고요 아이들만이요 문이 열렸고, 아이들이 제 의족이 있는 책상로 몰려왔지요. 의족을 콕콕찔러보고, 의족 발가락도 흔들더군요. 달리기 선수용 의족을 온몸으로 올라 타기도 했어요 어떻게 되는지 보려구요. 제가 말했어요. "얘들아, 자 들어봐-" 난 오늘 아침에 집 한채를 뛰어 넘고 싶었어. 그냥 한 2~3층 정도 되는 집 말이지. 어떤 동물이나 영웅, 만화 캐릭터가 생각나니? 지금 생각나는 것 아무거나 나를 위해 어떤 다리를 만들어 주겠니?" 바로 "캥거루요! "라고 누군가 큰소리로 말했어요. "아니야.아니야! 개구리야!" "아니야! 고고 가제트야!" "아니야 아니야! 인크레더블(만화영화주인공)이라니까." 제가 잘 모르는 것들도 말하더군요. 그리고나서 8세 된 한 아이가 이러는 거예요. "아니, 날아가는 것은 어때요?" 저와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아~"라고 했어요. (웃음) 바로 이런 겁니다. 저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장애'를 가진 한 여성이었지만 이제 인간의 신체적 잠재력을 뛰어넘는 사람이 된거죠.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말이에요. 흥미롭죠. 11년 전 TED에서 저를 본 분도 계실 겁니다 그 동안 TED는 강연자와 청중 모두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줬어요. 저도 예외일 수 없겠죠. TED강연은 그 후 10년의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보여드렸던 의족은 놀랄만한 시도였었죠. 탄소섬유로 만든 고탄력 의족이었는데, 치타의 뒷다리에서 힌트를 얻은 만든거죠. 어제 이 무대에서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진짜 같은 이 실리콘 다리들도요. 그 당시에 저에겐 아주 좋은 기회였어요. 기존의 의수족 전문가들이 아닌 혁신적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재능을 과학과 예술에 접목시켜 의족 제작을 제안했죠. 더 이상 형태, 기능, 아름다움이 별개로 구분하지 않고, 각각 다른 가치들을 부여하지도 않았어요. 저에게는 행운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줬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그렇게 재미있는 여정이 TED 참가자들과 함께 시작되었죠. 치 피어맨씨가 오늘 여기 어딘가에서 강의를 듣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그녀는 ID 매거진의 편집자였었어요. 그녀 덕에 제가 커버스토리를 장식했지요. 이것이 제 여정의 놀라운 시작이었지요. 당시에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굉장히 많은 강연 섭외를 받아 강연을 다녔죠. 전세계를 다니면서 이 치타다리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강연이 끝나면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어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요. 대화는 이런식이었지요. "에이미, 당신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장애인 같지 않아요." (웃음) 저는 속으로 "이거 좋은데, 나도 내가 장애인으로 느껴지지 않아" 저는 이를 통해 새로운 주제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미인은 어떻게 생긴건가? 섹시한 몸매란 무엇인가? 그리고 정체성이라는 관점에서 장애를 갖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제 말은, 파멜라 앤더슨과 같은 사람은 저보다 몸에 많은 인공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도 장애인이라고 하지 않잖아요 (웃음) 이 잡지는 피터 사비에라는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패션디자이너에게, 그리고 닉 나이트라는 사진작가에 갔죠. 그들 역시 그 주제에 관심이 많았어요. TED 강연 3개월 후에, 전 비행기를 탔어요. 저의 첫번째 패션촬영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를 탄거죠. 이 표지에 그때 사진이 있네요. 패션-능력자? 그리고 3개월 이후에, 처음으로 알랙산더 맥퀸 패션쇼의 런웨이를 걸었답니다 애쉬 원목으로 만든 수공예 의족을 신었어요 의족인지는 아무도 몰랐죠. 다들 나무 부츠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여기에 제가 가지고 나왔어요. 포도 덩굴 나무, 매그놀리아(목련속의 식물), 정말 대단하죠. 시는 매우 중요합니다. 무시되었던 평범한 사물이 시를 통해 예술의 영역에 들어섭니다. 시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던 대상을 변화시켜 관심을 불러 모으고 그 관심이 이어져서 결국 이해할 수 있게 하죠. 저는 이것을 제 경험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었어요. 아티스트 매튜 바니의 작품 "크리매스터 사이클"입니다 저에게 진정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은 제 의족은 입을수 있는 조각품이라는 것이었죠. 그때부터, 인간적인 것만이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것만을 흉내내려는 욕망을 버렸어요. 저희 작품 중 사람들에게 유리다리로 알려진 것이 있는데, 사실 투명한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거에요 주로 볼링공 재료로 쓰이죠 무거워요! 그리고 땅에 심어진 다리도 있어요. 안에는 감자뿌리가 자라고 위쪽으로는 비트뿌리가 있네요 아주 예쁜 놋쇠발톱도 보이고요 자세히 잘 보이시죠 다른 작품 중 하나는 반은 여성 반은 치타에요 운동선수로서의 제 인생에 대한 작은 경의를 표한거죠 분장을 하는데 14시간이나 걸렸어요 발을 가진 동물로 변신하는데 말이죠. 발톱과 살랑살랑 흔드는 꼬리도 있었죠. 도마뱀 같죠 (웃음) 또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다른 작품은 마치 해파리 다리 같군요. 역시 폴리우레탄이구요 이러한 다리를 만드는 유일한 목적은 본래의 개념들을 벗어나서, 감각을 깨우고 상상을 꽃피우는 것이죠 기발한 상상력 말입니다 오늘 의족을 12쌍도 넘게 가져왔어요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만들어 주신거죠. 제 다리들은 각각 특색들을 가지고 있어요. 키도 바꿀 수 있어요. 저는 5가지의 키를 가지고 있답니다. (웃음) 오늘은 185cm 네요. 이 다리는 일년 전쯤 만든 건데요 잉글랜드의 도르셋 정형외과에서 주셨어요 제가 이 다리를 맨하튼 집으로 가져왔을 때 집에 돌아와 놀러나온 첫날 밤 아주 멋진 파티에 갔었죠. 저랑 몇년동안 알고 지낸 여자애가 있었는데, 제키를 176cm로 알고 있었거든요. 저를 보자마자 입 벌어져 놀라더라구요. 그리고는 "키가 왜 이리 커" 하더군요. 저도 "알아. 웃기지? "라고 했어요 하이힐 위에 하이힐을 또 신은 것 같았어요 문틀을 넘어다니는게 참 곤욕이었어요. 전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하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녀가 절 보면서 말했어요 "근데 에이미, 너무 불공평해" (웃음) (웃음) 믿기지 않지만, 그 친구는 진짜 그렇게 생각했었데요 자기 키를 원하는대로 바꾸는 것은 불공평하잖아요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사회에서 대화의 주제들이 본질적으로 바뀌었다는걸 말이죠. 과거 10년만 생각해 보십시오 더 이상 부족함을 극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확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잠재력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의수족은 이제 부족한 부분만을 채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착용하는 사람이 그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결국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여겨졌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건축가가 된 것입니다 끊임없이 정체성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신체를 디자인하죠. 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는 우리가 최신기술인 로봇공학과 생명공학을 고전적 시와 통합하므로서, 공동체적 인간애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가능성을 인간애 속에서 발견하길 원한다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가슴벅찬 용기와 그 아름다운 장애에 대해 기뻐해야 합니다. 세익스피어의 샤일록(베니스의상인의 등장인물)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우리를 찌르면 어찌 피흘리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우리를 간지럽히면 어찌 웃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인간애 입니다. 모든 가능성이 인간애 속에 있고, 그것은 우리를 아릅답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공격을 위해 보병들이 앞으로 천천히 나아갑니다. 이미 그들의 코끼리는 적의 방어선을 뚫었습니다. 왕은 후퇴를 외쳤지만 이미 적의 기병대가 뒤에서 공격합니다. 탈출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짜 전쟁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게임보다도 더 재미있습니다. 대략 1,500년 이상 존재해 온 체스는 군사 작전의 도구였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사에 비유되기도 했고 천재의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체스에 대한 최초 기록은 7세기지만, 전설에 의하면 한 세기 전입니다. 굽타 왕조의 가장 나이 어린 왕자가 전장에서 죽자, 형은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위해 전쟁을 달리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슈타파다 보드'라 불리는 8(가로) x8(세로)에서 펼쳐지는 이 게임은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방법과 각 피스의 종류가 달랐으며, 한 개의 킹의 운명이 게임의 결과를 결정했습니다. 체스의 이름은 원래 '차투랑가'였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네 개의 사단'라는 뜻이죠. 하지만 사산조 페르시아로 퍼지면서 현재의 이름과 전문용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체스는 왕을 뜻하는 '샤' 체크메이트 "샤마트'는 왕은 '무력하다'에서 왔습니다. 7세기 이후 이슬람이 페르시아를 점령하면서 체스는 주변 아랍 국가들에 전파되었습니다 모의 전략 훈련으로 체스의 활용이 전이되고, 시적 상상력의 풍부한 소재가 되었습니다. 외교사절과 신하들은 정치권력을 묘사하는데 체스 용어를 사용했으며, 칼리프 (무슬람 지배자)들은 열렬한 선수들이 되었습니다 역사학자 '알마시디'는 체스를 '인간의 자유 의지의 발현'으로 여겼으며, '확률 게임'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실크로드를 통해 중세 무역은 체스를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확산시켰고 각 지역만의 고유한 체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체스 말을 사각점이 교차하는 자리에 올려놓습니다. 중국 전통 전략 게임인 바둑처럼 사각형 안에 올려놓지 않습니다. 몽고 티무르 시대에는 11(가로) x10(세로) 보드판에 '시타델(요새)'이라 부르는 사각형의 안전지대가 탄생하였습니다. 일본의 '쇼기'는 상대가 잡은 피스를 계속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스가 현재의 모습을 갖춘 곳은 바로 유럽이었습니다. 서기 1000년경, 체스는 정식 교육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체스는 풍자의 도구로도 사용되었고 다양한 사회 계층을 나타내는 역할을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각 피스들은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 됩니다. 하지만 교회는 체스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도덕주의자들은 사람들이 체스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고 경고했죠. 짬깐이지만, 프랑스에서는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체스는 날로 번창했습니다. 15세기에 들어 오늘날의 모습과 유사한 체스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지략가는 권력자 여왕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마도 당시 강력해지는 여성 지도자의 영향을 받은 듯합니다 이런 변화들이 게임의 속도를 증가시켰습니다 다른 규칙들도 일반 대중화되면서, 게임의 시작과 결말에 대한 분석이 정립되고 체스 이론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계몽주의 시대가 되면서 체스는 전 국민이 즐기게 되었습니다. 체스는 당시 창의력의 표현으로 여겨졌으며, 과감한 작전과 드라마틱 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낭만주의 사조는 절정에 이르렀던 1851년 있었던 '불멸의 게임'에서 아돌프 앤더슨이 승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미 퀸과 두 개의 루크 모두를 희생한 후에 말입니다. 19세기 후반 체스는 정식 경쟁 종목으로 탈바꿈하고 드라마틱 한 감각 보다는 전략적인 면이 두드러지게 되었습니다. 체스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게임이 되면서 지정학적인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냉전 시대에는 소련은 체스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한 세기 내내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죠. 러시아의 승승장구를 진정으로 꺾은 선수는 어느 나라 사람도 아닌 바로 IBM의 컴퓨터 딥 블루였습니다 체스 플레이용 컴퓨터는 수 십 년 간 개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딥 블루가 1997년 체스 챔피언 개리 카스파로브를 꺾은 일은 당시 인간 챔피언을 상대로 우승한 최초의 사건이었습니다. 체스 프로그램은 지금도 최고의 인간 경쟁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계가 체스를 정복했지만 결국 이 기계들도 인간의 창의성의 결과물입니다 이와 같은 창의성이야말로 우리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것입니다. 기원전 55년 어느 가을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 카마가 마을 중앙에 위치한 제단 위에 비둘기 두 마리를 올려 놓습니다. 그녀는 땅의 어머니 여신 마트로나와 최고신 루거스에게 기도를 올립니다. 그 다음 비둘기들의 목을 비틀고 몸을 갈라 내장을 살펴 보며 신의 계시를 확인합니다. 카마는 드루이드입니다. 이는 그녀가 종교 의식을 거행할 뿐 아니라 재판관, 치유자, 학자의 역할에 더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켈트족 부족들간의 분쟁을 조정하는 일까지 맡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 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무수한 사항들을 암기했는데 이는 드루이드의 지식이 서면으로 기록되기에는 너무 성스럽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드루이드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브리튼 섬에서 수년간 공부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베네티족의 상주 드루이드가 되었는데 그 곳은 갈리아 서부 해안 인근의 작은 농촌 마을로 현재 프랑스가 위치한 곳입니다. 갈리아로 돌아온 이래로 그녀는 많은 청혼을 받았지만 당분간은 자신의 일에 헌신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징조가 좋지 않습니다. 최근 몇 달간 자주 그래왔듯이 전쟁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웃 부족인 레도네스족은 가을 동안 두 번이나 대낮에 마을을 급습해서 가축을 훔쳐 갔습니다. 아이들이 모여 앉어서 그녀가 일하는 것을 지켜 봅니다. 카마는 리라를 연주하며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 줍니다. 그녀는 한때 이 땅을 다스렸던 강력한 왕들과 무방비 상태로 전사했지만 켈트족으로 다시 태어날 용감한 용사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엮어 들려 줍니다. 아이들이 밭일을 도우러 떠나면 카마는 마을을 가로질러 눈병을 앓는 노인을 방문하러 갑니다. 노인의 움막집으로 향하는 길에 겨울 동안의 식량 공급을 위해 돼지를 염장하는 남자들과 염색한 털로 옷을 만드는 여자들을 지나쳐 갑니다. 카마는 아픈 눈을 위한 치료약을 가져다 줍니다. 약은 신성한 치유 식물인 겨우살이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인 식물입니다. 그 다음 카마는 나쁜 징조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족장을 찾아 갑니다. 그녀는 족장에게 이웃 부족들을 찾아 가서 그들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라고 설득합니다. 몇 명의 용사들을 거느리고 그들은 숲을 가로질러 레도네스족의 마을 장벽 앞에 도달해 회합을 갖자고 요구합니다. 레도네스족의 대표들이 자신들의 드루이드를 데리고 나왔고 카마는 그녀를 갈리아 중심부에서 매년 개최되는 드루이드 수장 선거 때 만났던 것을 기억합니다. 족장들은 바로 언쟁하며 서로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카마는 양측 사이에 서서 싸움을 멈추는데 그들은 그녀의 권한을 존중해야만 합니다. 결국 레도네스족은 카마의 부족에게 가축 값을 치르는 데 합의합니다. 일은 잘 해결됐지만 카마는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불안감을 느낍니다. 마을 장벽에 도달했을 때 쯤 한 줄기 밝은 빛이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또 다른 징조입니다. 무엇에 관한 것일까요? 집으로 돌아온 카마는 장로들 사이에 앉아 저녁 식사로 죽과 함께 약간의 고기와 와인 한 잔을 먹습니다. 그들이 낮에 외출해 있을 동안 어떤 문서가 도중에 가로채져 전달됐습니다. 카마는 글자를 바로 알아 봅니다. 비록 드루이드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기록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카마와 다른 젊은 드루이드들은 라틴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읽어 보니 로마인들이 그들의 땅으로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몇몇 장로들은 부족이 인근 언덕으로 달아나 숨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카마는 신들을 신뢰하며 집에 머무르라고 조언합니다. 속으로 그녀는 의심을 품습니다. 로마인들이 도착한다면 그녀가 도울 수 있는 힘이 제한될 것입니다. 다른 켈트족 부족들과는 달리 로마군단은 중재자로서의 드루이드의 신성한 역할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행성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행성 지도를 참고하여 이전에 봤던 유성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징후들은 그들의 이웃 부족보다도 더 큰 위협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 놀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2월 17일자 뉴욕타임즈 일요일 매거진 표지에 놀이에 대한 커버 스토리가 실릴 정도면 정말 진지한 거죠. 아래 쪽을 보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진지하지만 위험하면서 재미있고 진화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모래상자"라고 하죠. 나쁘지 않지만 표지를 보면, 뭔가 빠졌죠? 어른은 어디 있죠? 15세기로 거슬러 가봅시다. 유럽의 어느 마을 앞 마당인데요. 124가지 서로 다른 놀이를 하고 있죠. 나이 불문하고, 혼자 놀기, 몸 놀이, 게임, 놀리기를 합니다. 바로 이게 당시 마을 앞 마당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가 뭔가 잃어버렸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아주 놀랄만한 장면을 보여드리죠. 10-11월경의 캐나다 매니토바주 처칠시의 북쪽입니다. 허드슨 베이는 아직 얼지 않았고요. 여기 보이는 북극곰은 1,200 파운드짜리 수컷입니다. 야수죠. 그리고 꽤 굶주렸죠. 독일 사진가, 노버트 로싱은 저기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들의 시리즈물을 찍고 있었습니다. 묶어놨었죠. 그런데 갑자기 왼쪽 구석에서 야생 수컷 북극곰이 나타난거죠. 뭐라도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하고요. 아프리카를 가보셨거나 경비견이 쫓아오는 경험을 해본 분이라면 잡아먹을 듯한 눈빛을 보자마자 큰일났다는 걸 아실껍니다. 그런데 저 무서운 눈빛의 반대쪽에는 암컷 허스키가 놀이에 빠져 꼬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상투적이고 입력된 듯한 고정 행동, 먹이를 얻으려는 행동패턴이 바뀝니다. 이 북극곰은 허스키 옆에 서더니 발톱도 이빨도 숨기고는 쳐다보다가 그리고는 믿을 수 없게도 발레를 추기 시작합니다. 발레 놀이를요. 자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놀이는 육식 본능도, 죽음으로 끝났을 짧은 싸움도 뛰어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북극곰에게 목을 내맡긴 허스키가 있는데 더 자세히 보면 둘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놀고 있죠. 이 상태야말로 이 두 마리의 동물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둘은 절대로 시도하지 않았을 것을 시작한 것입니다. 놀이 시그널을 주고 받고서야 말이죠. 이 영상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본능의 프로세스가 힘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했는지 아시나요? 존이 소개했듯이 전 살인범들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텍사스 타워 살인범이 계기가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자의 비극적인 대량 살인 행각을 연구하면서 놀이의 중요성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알게된 것은, 이 자에게는 아주 심각하게 놀이가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이름은 찰스 휘트맨이었죠. 매정한 과학자들도 많았던 저희 연구 위원회가 결론을 내리면서 깨달은 것은 놀이의 부재와 정상적인 발달상의 놀이에 대한 점진적인 억압이 본인이 저지른 비극에 그가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결론은 시간이 지나 불행히도, 최근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에도 해당됩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다른 연구를 통해서도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이해를 하지는 못했어요. 개인의 놀이 역사를 수 년간 연구하면서 깨달은 것은 결국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제 이해가 짧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느 누구도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은 있고 이를 통해 놀이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인간이 처음으로 놀이를 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기가 눈을 맞추고 아기가 사회적 웃음을 처음 짓는 순간 엄마는 기쁨이 샘솟아서 말을 쏟아내고 웃으면 그와 동시에 아이도 옹알이를 하고 웃는 모습입니다. 이 둘을 뇌전도 기기에 연결해놨다면 둘 다 우뇌에서 같은 반응이 일어남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놀이에 대한 최초의 기억 그리고 이에 대한 생리학적 접근은 이제 갓 시작되었습니다. 이보다 복잡한 놀이는 우리 인간들에게는 바로 이 것을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놀이를 바라보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방법이 딱 한가지는 아닙니다. 몸 놀이를 살펴볼까요. 중력으로부터 몸을 자유롭게 하려는 즉흥적인 욕망이라고 할까요? 이 산양을 보세요. 일진이 좀 안좋으시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위 아래로 뛰고, 몸도 흔들어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겁니다. 이 아이와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의미를 갖고 하는 행동이 아니죠.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놀이는 그래서 좋은 것입니다. 행위보다 목적이 더 중요하다면 아마 그건 놀이가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종류의 놀이가 있습니다. 물건 놀이입니다. 이 일본 원숭이는 눈덩이를 만들었네요. 언덕 아래로 굴리려고 합니다. 눈싸움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놀기 위한 기본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손은, 물건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손은 머리를 찾고 머리는 손을 찾으니 놀이야 말로 이 둘을 가장 잘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아침에 JPL(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에 대해 들었죠, 놀라운 곳입니다. 그들은 컨설턴트 두 명을 채용했습니다. 프랭크 윌슨과 네이트 존슨. 프랭크 윌슨은 신경과의사고, 네이트 존슨은 기술자입니다. 롱비치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공업을 가르쳤는데요 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능력이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왜 그럴까 고민하죠. 이 사람이 스스로 결론내리기로는 자동차 고장을 고치는 등의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손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프랭크 윌슨은 "손"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둘이 같이 일하게 됐고, JPL에서는 둘을 채용했습니다. 이제 JPL, NASA, 보잉은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할 때 하버드나 칼텍을 수석으로 졸업했다해도 차를 고쳐보지 않았거나, 어릴 때 손으로 뭐든 해보지 않았다면, 손으로 놀아보지 않았다면,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이렇게 놀이는 현실적이고도 중요한 것입니다. 놀이에 대해 또 한 가지 말씀드릴것은, 놀이는 호기심과 탐험으로 시작된다는 것이죠. 안전한 탐험이어야겠지만요. 이래도 괜찮습니다. 단지 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인거죠. 엄마이기도 하고요. 다른 경우에서라면 괜찮지 않겠죠. 호기심과 탐험은 놀이의 한 부분입니다. 어울리고 싶다면, 사회적 놀이가 필요합니다. 사회적 놀이는 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인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놀이의 결과이기도 하고요. 몸으로 하는 놀이. 여기 암컷 사자들은 멀리서 봤을 때에는 싸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북극곰과 허스키와 같은 모습입니다. 발톱은 나오지 않았고, 털도 서지 않았으며 눈빛도 부드럽죠. 이빨이 드러나지 않게 입을 벌리고 있고, 발레와도 같은 동작을 하는 둥글둥글한 움직임, 이 모든 것은 놀이의 특징입니다. 몸으로 하는 놀이는 뛰어난 교육 효과가 있습니다. 예로, 취학 전 아이들이 뛰어내리고, 때리고, 휘파람을 불고, 소리를 지르고, 정신없게 굴도록 허용해서 이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고 기타 여러 사회적인 배움, 즉 인지, 감정, 신체적인 발달을 몸 놀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관찰 놀이, 의식 놀이 -- 우리 모두 하고 있죠. 보스턴에서 오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흔치 않은 경우죠. 레드삭스가 윌드시리즈에서 이겼을 때요. 여기 사진에 나온 얼굴과 몸짓을 보세요. 다들 놀이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상상 놀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지금은 마흔이 다 된 딸아이가 어렸을 때 찍은 것인데, 제 딸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던 상상력이 기억나서 그렇습니다. 유치원 아이가 썰을 기차게도 풀었답니다. 노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이 중요한 것은 혼자하는 상상놀이입니다. 너무도 좋아하는 놀이입니다. 우리를 규정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우리 모두에게는 내적인 이야기 즉 내면적 해설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뇌의 지성을 보여주는 단위가 바로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오늘 놀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여기 원주민께서는 어쩌면 이만큼 큰 물고기를 놓친 이야기를 하고 있겠죠. 놀이에 있어 아주 근본적인 부분입니다. 그럼, 놀이는 인간 뇌에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아주 많은 것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 지는 많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놀이에 관한 연구에 연구지원금이 크게 주어지지는 않기 때문이죠. 카네기 재단에 연구비를 좀 후원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학계에 있을 때, 음주운전 범과자들을 연구한다고 했을 때 큰 후원금을 줬으니 후원 경력도 있어서 기대를 했죠. 한 삼십분을 놀이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데, 아무도 놀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히 보이더랍니다. 몇 년 전의 일이긴 합니다. 이제는 그 파도가 지나갔고 놀이 파도가 정점을 치고 있습니다. 유익한 과학이 있기 때문이죠. 뇌에 번쩍번쩍 불을 켜주는 데에 놀이만큼 뛰어난 것은 없습니다. 삼차원적인 놀이는 소뇌을 활성화시키고 전두엽에 많은 자극을 줘서 -- 실행시키는 부분이죠 -- 관련된 기억이 발달하는 것을 돕고, 이는 또, 이어서 또, 계속됩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제겐 아주 만족스러운 탐구였습니다. 놀이와 관련된 뇌신경학을 살펴보고, 전문가들을 모아놓으니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었고요. 그것이 National Institute of Play의 설립취지입니다. 놀이 연구는 이런 방법으로도 진행됩니다. 256극 뇌전도 검사를 이용하는 것이죠. 재미있는 실험대상은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그럴려면 너무 움직여서 놀이 연구가 제한되니까요. 엄마와 아기의 놀이에 관한 연구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는 이유는 놀이의 객관화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놀이가 객관화되었습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쥐를 갖고 실험을 합니다. 어린 쥐들은 자라면서 본능적으로 놀이에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못 놀게 하다면요, 즉, 소리를 지르고, 레슬링을 하고, 서로 넘어뜨리는 놀이를 하고 자라는게 정상인데, 실험 대상 쥐들에게 노는 것을 금지하고 다른 쥐들은 또 허용을 해주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한 뒤, 양쪽 그룹의 쥐들에게 고양이 냄새가 배어있는 굴레를 채워주면 본능적으로 도망가서 숨게 되어 있죠. 똑똑한 쥐들이죠. 고양이한테 죽기 싫은 것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두 그룹의 쥐들은 모두 몸을 숨깁니다. 하지만, 안 놀아본 쥐들은 다시는 나오지 않아요. 숨은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놀아본 쥐들은 환경을 천천히 탐구하기 시작하죠. 그리고는 다시 세상으로 나오려고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을 보면, 쥐들은 인간과 똑같은 신경전달물질을 가졌고 비슷한 대뇌 피질 구조를 가졌기에 우리들에게도 놀이가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동물 실험 결과들은 끝이 없습니다. 놀이 부족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그림입니다. 시간이 꽤 걸렸어요. 호머를 강제로 눕혀서 fMRI와 SPECT 검사까지 시켜야 했으니까요. 또 수차례의 EEG도 했어요. TV 중독자답게 호머의 뇌는 쪼그라들어버렸네요.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과 그 외의 다른 동물들이, 재미없게 놀면, 쥐도 그렇지만, 이들도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연구결과, 놀이의 반대말은 일이 아니랍니다. 우울증이죠. 놀이 없는 인생을 상상해본다면요, 유머도, 불장난도, 영화도 게임도, 환상도, 등등 다 없는 인생이요. 문화나 인생, 성인의 것이든 아니든, 놀이가 빠져있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인간들의 놀라운 특징 중에 하나는 우리들은 평생에 걸쳐 놀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이 신호를 보내는 능력도 있습니다. 몇 주전, 카멜 해변에서 제가 사진 찍은 개가 보여주는 신호 보이시죠? 바로 뒤 이어질 행동은 놀이랍니다.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죠. 인간 신뢰의 근간은 놀이 신호를 통해 쌓여갑니다. 그런데 문화적인 이유건 다른 이유건 어른이 되면서 그 신호들을 잃어버리기 시작하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말 배워야 할 것이 아직 많습니다. 여기 제인 구달 여사는 침팬지와 재미난 얼굴 표정을 짓고 있네요. 놀이의 신호 체계는 이렇게 목소리로, 몸으로, 몸짓으로 이루어집니다. 단체 놀이를 하려고 할 때 속한 인원들 각자가 심리적인 안정감이 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놀이 신호를 서로 교환하면서 가능하구요. 이 단어를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성이며 이름이 되어야 마땅한 단어입니다. 유형성숙은 성인이 되서도 미성숙함을 지닌다는 의미입니다. 생체 인류학자들은 우리 인간이 많고 많은 연구 결과, 가장 유형성숙하고 가장 유아적이고, 가장 유연하며 가장 가소성이 높은 생명체라고 합니다. 그런 즉 가장 장난스럽죠. 그리고 융통성을 갖추게끔 합니다. 놀이에 대한 또 한 가지의 시각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꼭 강조를 하고 싶었어요. 놀이의 역사입니다.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놀이의 역사는 유일무이한 것이죠 그리고 특별히 따로 생각을 해보는 것은 아닙니다. 완벽한 선수인 사람이 쓴 책입니다. 케빈 캐롤이라는 분인데요. 케빈 캐롤의 성장배경은 극악했다고 합니다. 알콜중독 엄마, 집 나간 아빠, 필라델피아 슬럼가에서 살았고요. 흑인에다가 어린 남동생을 돌봐야했습니다. 놀이터를 보면서 알게 된게 있답니다. 나갈 수 없는 집에서 창 밖의 놀이터를 보고 있으면 특별한 감정이 인다는 것이었죠. 그 느낌을 따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는 그의 인생은 변하게 됐습니다. 피폐했던 삶과 그로부터 예상되는 어쩌면 당연했을 감옥이나 죽음행으로부터 언어학자가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76ers(NBA 팀)를 훈련시키고 인기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놀이에는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그의 인생을 바꿨다고요. 아직도 진행형인 개인의 놀이 역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알 고어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죠? 첫 임기 때 및 성공적이었지만 선거에서 졌던 대통령 선거 당시의 그 분은 목석같기도 하고 뭔가 부자연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대중 앞에서는 그랬죠. 그의 역사를 살펴보면, 언론에 공개되었던 부분을요.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알 고어씨의 인생의 상당 부분은 프로그래밍이 되어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엔 고된 일을 해야 했어요. 테네시의 무더운 여름 땡볕에서요. 상원의원이셨던 아버지와 워싱턴 정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요. 놀이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분명 있었지만, 제가 아는 한 분명 있었답니다. 그는 요즘처럼 여력이 없었던 것이죠. 본인의 열정을 살펴보고 내면의 원동력을 표출할 여력 말입니다. 이것들이 바로 우리들의 놀이 역사의 기본이 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여러분들께 권하는 것은 과거를 거슬러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가장 오래된 기억으로요. 가장 분명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이미지가 떠오를 때까지요. 장난감이든, 생일이든, 여행이었든 간에 그 당시의 느낌을 기억해서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현재의 삶과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를요. 그렇게 하다보면, 직업을 바꾸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상담했던 몇몇 사람들은 그렇게도 했습니다. 놀이를 통해 개인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변환이었죠. 인생의 우선순위들을 바꾸게 되어 인생을 풍만하게 살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말이죠. 단체에 관한 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스탠포드 대학의 디자인 대학, d.school 입니다. 데이비드 켈리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이것을 설립하는 것을 실현가능하게 되어서, 저희들 몇몇이 모여서 "놀이에서 혁신까지"라는 강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의 목표는 북극곰과 허스키의 상태와 비슷한, 놀이에 대한 인간의 상태와 그것이 창조적인 사고에 미치는 중요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놀이 행동 및 그 발달과 생체적 근거를 공부하고 결론의 원칙들을 디자인 사고를 통해 적용하는 것, 기업들에 혁신을 재고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존재하는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적용범위를 지닌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 진행되는 강의입니다. 이제 두 달 반, 세 달 정도 지났는데, 많이 재미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우리 학생인, 래브라도 종의 개는 우리에게 놀이의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지긋하시고 연륜이 있으신 교수님이 그곳의 책임을 맡고 계십니다. 브랜던 보일, 리치 크랜덜, 그리고 맨 오른쪽에 계신 분이 조지 스무트와 함께 노벨상 수상에 가까운 스투어트 톰슨입니다. 신경과학 분야였죠. 브랜던 보일은 IDEO에서 일하고 나머지는 앉아서 학생들을 관찰합니다. 놀이 원칙들을 교실에서 재현을 해 나가는 모습을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업무 회의를 따분하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었는데 그 해결안까지 내놓는 것이었답니다. 보여드릴 영상은 학생들이 만든 것입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입니다. 해설: 이 흐름은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또는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반영합니다. 얼마만큼 집중을 강하게 하는지에 대한 느낌과 그 활동을 하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을 통해 특징화 됩니다. 우리가 미팅에서 배운 중요한 주목할만한 점은 사람들어 서로 서로 모여서, 일과에 지장을 준다는 것입니다. 미팅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책상 위에 두고온 업무로 돌아가게 될 것을 모릅니다. 꼭 저렇게 될 필요는 없습니다. (노래) 현명하고 나이가 좀 들은 수도승들이 d.school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정말 말 그대로 끝나기만 하면 빠져 나올 수 있는 미팅을 하나 고안했습니다. 미팅을 관두고, 저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왜냐하면 그것이 다시 필요하게 될 때, 말그대로 미팅은 여러분 옷장에 걸려 있습니다. 입을 수 있는 미팅이죠. 왜냐하면 그것을 다시 입으면, 그 즉시 여러분이 재미있고 유용하고 알찬 미팅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벗으면 ... 그때는 진짜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노래) (웃음) (박수) 여러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바로 실행하세요. 일과 놀이를 같이, 즉 노는 시간을 따로 떼어 놓지 말고 생활 자체에서 매 분, 매 시간 동안 몸을 이용한, 물건을 이용한 사회적인 놀이, 환상 놀이, 변화를 일으키는 놀이 들에 빠져보세요. 그러면 더욱 풍성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존 호켄베리: 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건, 사람들이 박사님의 연구를 보고 말하길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것을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고요, 놀이를 이해하는 심리적 부분에서 어째서인지 동물들과 인간들이 놀이에 대한 입장은, 어른으로서의 활동을 하기 위한 리허설 종류로 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을 보면 저 말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생각 될 것입니다. SB: 맞아요, 저건 정확하지 않은 것 같고, 제 생각엔 아마도 동물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고양이가 노는 것을 방해한다면 -- 할 수야 있죠, 고양이들이 어떻게 주변 사물들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는지 -- 만약 놀지 못했더라도 정말 괜찮은 포식자 입니다. 그리고 한 어린 아이를 상상해 보면, 킹콩 흉내를 낸다 거나, 경주자동차 선수나, 소방관을 흉내 낸다던가, 그렇다고 모두 경주자동차 선수가 되거나 소방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알다시피, 미래에 대한 준비와는 연관이 없이 --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이 놀이에 대해서 생각하는 자세죠 -- 분리된 생물학적 독립체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곳이 제가 4,5년간 동물들을 연구해서 단순 임상학자에서 지금의 제가 되기까지의 제 시각이 정말 바뀌게 되어서, 놀이는 생물학적으로 관련이 있어서, 마치 잠과 꿈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잠과 꿈을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동물들은 자고 꿈을 꾸며, 미리 리허설을 하고 기억에 도움이 되는 다른 것도 하고 이러한 것들이 잠과 꿈을 꾸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포유류와 다양하고 많은 신경을 가진 생물체들의 다음 단계의 진화는 아마도 놀이가 될 것입니다. 북극곰과 허스키와 까치와 곰 또는 여러분과 저와 우리의 애완견들이 이러한 무언가 다른 것으로 놀이를 볼 수 있는 교류의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배우고 뇌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여러분이 남는 시간에 하는 무언가가 아닙니다. JH: 어떻게 -- 과학연구회의 일원이신거 아는데, 다른 분들처럼 선생님의 생각과 가설들을 정당화 해야하는 것 아는데 -- 어떻게 예방하고 -- 그리고 만들어 내신 자료가, 만들었다고 말씀하신 좋은 과학이, 다루기 어렵다고 하지 않을 수 있는지요. 선생님의 일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나 연구 성과에 대한 과학계의 관심을요. Mozart의 은유처럼 말하길,"오, MRI가 보여주는건... 놀이가 지능을 높여준다는 겁니다. 음, 아이들을 그룹 별로 나눠서, 각 방에 넣고 수시로 몇 달이고 같이 놀게 해봅시다. 모두 천재가 되고 하버드에 갈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들의 저런 행동을 선생님께서 연구중이신 자료로부터 구분할 수 있을까요? SB: 음, 제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제가 아는 조언자들을 고무시켜: 대체로 전문가들로서-- 즉흥적 연극이나 삐에로 놀이든 뭐든 간에 만들어서 -- 연극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진짜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그리고 나서 fMRI 전문가를 구하고, 프랭크 윌슨을 연락하고, 그리고 신경 내분비학자를 포함한, 다른 과학자들을 구합시다. 그리고 이들로 하여금 서로 연극에 집중하도록 그룹으로 나면, 그것을 심각하지 않게 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의 성과는 국립과학재단, 국립정신학회 또는 관련된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 정말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암이나 심장질환과 관련해서 어떠한 것도 놀이와 관련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기본 생존에 필요한 무언가라고 -- 장기적으로요-- 국민 건강에 대한 몇가지 기본을 배우는 것으로 봅니다. JH: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님, 감사합니다. (박수) 시간이 금방 가는군요 거의 2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당시 저는 우리가 정보를 다루는 방식에 새로운 틀을 짜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 냈던 것이 월드와이드웹(WWW)이었죠. 이제 20년이 흘렀고 여기 TED에서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틀을 다시한번 새로이 짜보자는 것입니다. 1989년 저는 하이퍼텍스트 컨셉을 메모지 위에다 고안해 봤습니다. 그런 아이디어가 정말 실현 가능할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죠. 그런데 그게 18달 뒤엔 정말 되더라구요. 혁신이란게 대개 그렇듯 말입니다. 제 상관이 사이드잡으로 한번 해보라더군요. 그냥 재미로 하는 프로젝트로요. 새로 받은 컴퓨터도 있겠다, 시간도 허락 받았겠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현재 아시는 바 html이라는 것의 초안을 만들게 됐습니다. 그걸 주고 받는 통신 규약인 HTTP도요. 어떤 정보의 위치를 담는 주소의 개념으로 URL이라는 것도 생각해 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http://로 시작하죠. 프로그램 코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왜 제가 여기에 관심을 가졌나 하면, 사실 기본적으로 좌절감 때문입니다. 그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할때였는데 뭐 연구실은 크고 재미 있었죠. 세계 각지에서 온 정말 많은 사람과 일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사람들 출신들이 다른 만큼 쓰는 컴퓨터들도 다 다르더라구요. 데이터 포맷도 제 각각이었구요. 문서화 시스템도 제 마음대로였구요. 다양성 하나 만큼은 끝내줬습니다. 뭔가 만들려고 조금 알려고하거나 알려 줄려고 하면 전부다 들여다 보려고 새 컴퓨터에 연결한 뒤 그 프로그램의 동작 방법을 익히고 정보를 찾아 새 데이터 포맷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렇게까지 해도 모자랐죠. 그러니 좌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좌절이 모든 가능성들을 열어주게 되었죠. 사실 과거 모든 문서들은 하드디스크에만 있었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하늘 위에 엄청 큰 가상 문서 시스템이 있다면 어떨까요. 인터넷 처럼요. 삶이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요? 음, 이런 종류의 상상이란 대체로 한번 심어놓으면 계속 발전하곤 합니다. 남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도 말이죠. 근데 알고보니 제 상사는 제 생각이 담긴 메모에 코멘트를 남겼더군요. 사후에 발견됐는데, 코멘트를 남겨뒀더라구요. "명확하진않지만, 멋짐" (웃음소리)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웹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웹이 보편화된 지금도 어려운데 과거에는 뭐 말할필요도 없죠. 1984년 그러니까 TED가 시작될 때(역자주:1984)에는 웹이 없었고 당시만 해도 클릭을 한다는 행위가 갖는 의미가 지금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사람들에게 링크를 클릭하면 다른 문서로 넘어가고 그 안에서 또 링크를 클릭하면 또 뿅하고 다른 문서로 넘어가는 그런 하이퍼텍스트를 보여줄순 있었겠죠. 하지만 뭐가 신기했겠어요. 그런거야 이미 CD-ROM에 있는 하이퍼텍스트를 에서 많이 봐왔는데요. 문제는 사람들이 상상하도록 하는 것이었죠. 클릭 한번으로 지구상 어떤 문서든 볼 수 있도록 연결할 수 있다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사람들에게는 이런 상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여기에 성공했죠. 설명하기 어렵지만 밑으로 부터의 풀뿌리 변화였습니다. 풀뿌리. 바로 이게 웹이 재미있어 질 수 있는 이유였죠. 정말 신나는 일이었어요.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그 기술가지고 뭘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밑으로부터의 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보여주는 정신. 이메일을 주고받고, 또 커뮤니티를 이루고.. 그런 혼이 살아 있었던 겁니다. 근데 재밌는 건, 웬지 요즘 그때와 비슷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단 겁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부탁을 했어요. 문서 가진거 있음 좀 올려 달라구요. "내가 WWW란걸 만들었는데, 여기 니꺼 문서좀 올려주면 안될까?" 하며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년 사이에 정말 뻥 터졌잖아요? 제말은 정말 흥미로웠단 이야기입니다. 맞잖아요? 지금껏 웹에서 일어난 일들을 한번 돌이켜 보세요.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죠. 이런 현상은 저희가 서로에게 문서를 올려달라며 서로에게 부탁해가면서 처음 웹을 고안했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컸어요. 이제, 저는 여러분들께도 데이터를 웹에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웹에는 여전히 커다란 잠재력이 있습니다만 여전히 커다란 좌절감이 존재합니다. 현재 웹에 널려있는 정보가 대체로 "문서"이지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가 뭘 말하는거죠? 문서랑 데이터 차이가 뭔데요? 문서는 우리가 읽을수 있는겁니다, 이해되죠? 어쨋거나, 읽을수 있고, 링크를 따라갈수도 있죠. 그거면 됩니다. 데이터는 사람뿐 아니라 컴퓨터로도 처리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여기 혹시 Hans Rosling의 TED 발표 보신분 계신가요? 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네요. 제 생각엔 최고의 TEDtalk 중의 하나입니다. Hans의 PT에 이런 게 나오죠. 다양한 국가에 각각의 색깔을 입히고 한축에는 소득 수준을, 또 다른 한 축에는 영아 사망률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그는 데이터를 가지고 새로운 형식의 발표자료를 만들었고, 바로 이게 사람들이 가졌던 편견을 깨뜨렸습니다. 개발 도상국의 경제 현실에 대한 편견을요. 그는 슬라이드 한 장을 이런식으로 보여줍니다. 이건 전부 데이터를 가지고 수행되는겁니다. 사실 데이터는 딱딱하고 재미없고 진부합니다. 우린 데이터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왜냐하면 저걸 직접 사용할일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그치만 사실은, 데이터는 알게 모르게 우리 삶 속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그 데이터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하기때문이죠. 이번 경우는, 한스는 데이터를 하나로 모았습니다. 한스는 UN의 수많은 웹사이트 전부를 다 뒤져 정보를 찾아내고는 그 데이터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정보 조각들을 잘 조립해 훨씬 흥미로운 행태로 가공해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돌린 거죠. 아마 그분 아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일거예요. 그랬더니 멋진 발표자료가 만들어졌습니다. 한스의 논지는 데이터의 양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어제 밤 파티에서 그를 보았는데요. 여전히 강조 하더군요. 데이터의 양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요. 같이 한번 생각해봅시다. 단지 두 조각의 데이터 혹은 그가 했듯이 여섯 조각의 데이터가 연결되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데이터를 웹에 올리고 연결하는 생각을 해보자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상상할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웹에 존재하게 되겠죠. 데이터가 모두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런걸더러 "Linked Data"라고 하는데, 간단합니다. 웹에 무언가를 올린다고 생각해볼까요? 여기엔 세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첫번째 규칙은 바로 그러니까 HTTP: 으로 시작하는 주소가 있다는 겁니다. 요즘은 오직 웹페이지 문서에만 HTTP 주소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최근엔 문서를 뛰어넘어 문서가 다루는 "실체"에도 주소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우린 HTTP주소를 사람에도 장소에도, 심지어 사람에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또 상품에도, 행사에도 사용하고 있죠. 심지어는 추상적인 개념에까지도 HTTP로 시작하는 주소가 있습니다. 두번째 규칙은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사람들은 정보를 검색합니다. 웹에서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담고있는 HTTP주소를 찾는 거죠. HTTP라는 약속 프로토콜(규약)을 통해서 말입니다. 주소를 찾아가 약속과 형식에 따라 저장된 정보를 얻어 온다는 것이죠. 행사든 물건이든 뭐가 됐든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가 프로토콜(규약)에 따라 저장되어 있고 우리는 그 정보를 얻어 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누가 행사에 오는지, 그 사람이 누군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뭐 그런것들이요. 다시 말해서 두번째 규칙은 내가 중요한 정보를 얻어 온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규칙은 우리가 그 정보를 얻어 올 때 그냥 단순히 그사람의 키나, 몸무게, 사는곳만 가지고 오는게 아니라 정보들 사이의 관계도 가지고 온다는거죠. 데이터는 "관계"입니다. 흥미롭게도 데이터는 "관계"입니다. 어떤 사람이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칩시다. 베를린은 독일에 있죠. 그러면 이 두 정보는 관계가 있는 거죠. 그리고 관계를 표현할때면 언제든지, 관계가 있는 두 대상 사이를 HTTP로 시작하는 주소로 연결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그 관계를 연결된 주소를 따라 추적할 수 있겠죠. 그런식으로 누군가를 찾아보고, 태어난 도시를 또 찾아보고, 어느 지역에 있는지 찾아보고, 그 지역 어느 동넨지 보고, 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등등등. 이런 것들을 검색해볼수 있는거죠. 사실은 이게 답니다. 정말로요. 이게 "Linked Data"입니다. 몇년 전 저는 "Linked Data"라는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뭔가 일이 터지기 시작하더군요. Linked Data라는 것은, 마치 한스가 썼던 데이터가 그랬듯, 엄청 나게 만은 정보들이 서로 연결되고 거기에 따라 엄청 많은 새로운 의미가 싹틈을 뜻합니다. 싹튼다고 해서 그냥 풀같은 것이 아닙니다. 풀의 줄기를 지지하는 뿌리만 같은 것도 아닙니다. 모든 풀 속에서 사람들은 정보를 찾고 그 안에서 패턴을 찾아냅니다. PT일수도 있고, 문서일수도, 분석자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데이터 전체를 보고 그 많은 데이터들 않에서 의미있는 연결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정보를 다루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여러분이 연결을 많이 만들면 만들수록 더욱 파워풀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게 Linked Data입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베를린에 Freie대학에 있는 Chris Bizer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한 최초의 사람들 중 하나죠. 그는 위키피디아를 주목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위키피디아는 흥미로운 문서들을 엄청 많이 담고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근데 자세히 들어보면 안에 작은 네모 상자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상자들 안엔 대개 한뭉치 데이터들이 들어있죠. Bizer는 위키피디아의 그 상자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그리곤 그 데이터들을 다른 링크데이터 뭉치에 연결시켰죠. 그것을 그는 Dbpedia라 불렀습니다. Dbpedia는 이 슬라이드 중간에 파란 뭉치로 표현되었습니다. 거기 가서 베를린을 뒤져볼까요? 다시 여러개의 정보 뭉치가 떠오릅니다. 베를린과 관련된 다른 정보가 있다는 거죠.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베를린을 찾았더니 베를린과 관련된 다른 정보들도 감자 덩쿨처럼 다 따라 나온다는 것이죠. 재미있는 것은 이 덩쿨이 자라기 시작했단 겁니다. 풀뿌리로 말입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데이터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해 봅시다. 데이터에는 종류가 많습니다. 웹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그림, 글, 차트, 표, 그래프 등등 웹은 그 모든 형태의 데이터들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떼어놓곤 웹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데이터, 기업의 데이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과학적 데이터도 있고 개인적 데이터도 있습니다. 기후 데이터도 있고 사건들에 대한 데이터도 있습니다. 이야기(Talk)에 대한 데이터도 있고, 뉴스도 있고, 데이터는 모든 형태를 망라합니다. 여기서는 그중 몇 가지만 다뤄보죠. 그럼으로써 여러분들도 데이터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한 여기에 열마나 큰 잠재력이 숨어 있는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정부 데이터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버락 오바마가 연설 중에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의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말입니다. 저는 그게 Link Data와 같은 모습이 되길 바랍니다. 이건 중요한 일입니다. 왜 중요할까요? 투명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네, 정부의 투명성은 중요하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데이터란 정부의 모든 기관으로부터의 데이터입니다. 미국인이 어떤 삶을 사는지를 말해 주는 중요한 정보가 얼마나 많겠어요. 그것은 실제로 유용합니다. 가치가 있지요. 회사에서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제 연구를 위한 심부름꾼으로 쓸 수도 있겠죠. 한마디로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열어놓음으로서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정부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대체로 정보를 공개하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안에다가 가둬 두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스는 그것을 데이터베이스 끌어안기(hugging)라고 부릅니다. 데이터를 끌어 안고는 내보내지를 않는 거죠. 어지간히 예쁜 웹사이트가 준비 될 때 까지는 말입니다.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예쁜 웹사이트를 만드는 건 좋습니다. 예쁜 웹사이트 만드는 걸 가지고 누가 뭐라 하나요? 예쁜 웹사이트를 만드세요, 하지만 첫번째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데이터를 원합니다. 우리는 순수한 데이터를 원합니다. 네, 우리는 생짜(raw) 데이터를 요구해야 합니다. 한번 연습해보도록 하지요, 괜찮겠죠? "생짜(raw)" 이라고 이야기해보세요. "생짜(raw)" "데이터"라고 해보실래요? "데이터" "당장" 이라고 해보실래요? "당장!" 좋습니다, "지금 당장 생짜 데이터를!" "지금 당장 생짜 데이터를!" 우리는 요구해야 합니다. 정부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안에다 가둬놓기 위해 대는 이유는 정말이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러분은 세금을 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미국만 그런것도 아니죠. 전세계가 그래요 그리고 정부만 그런것도 아니에요, 산업쪽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데이터에 대한 제 생각을 몇가지 더 얘기해 볼까 합니다. 여기 TED에서 우리는, 현재 인류가 당면한 수많은 도전과 과제에 대해 늘 의식합니다. 암을 정복하기 위해 암을 공부하고,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해 뇌를 연구합니다. 좀 더 안정적인 경제를 위해 경제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이해하려 애쓴다는 거죠.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많은 과학자들은 사실 아이디어의 반쪽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웹을 통해 나머지 반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인류가 현재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지식들은 아직까지 데이터베이스나 컴퓨터 안에 틀어박혀 효과적으로 공유가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가 그런데, 최근들어 많은 연구 결과들과 데이터들이 연결데이터로 묶여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야의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실에 데이터를 가둬 놓는 게 좋을 게 없다는걸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건물 어떤 컴퓨터 안에 있는 유전정보가 있고 또 다른 건물 다른 컴퓨터 안엔 단백질에 관한 데이터가 있어 서로 엮으니 낫다는 거죠. 정보들이 서로 링크로 엮이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링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예전이라면 던지지 못했을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됩니다. 저나 여러분이 던지지 못했던 그런 새로운 질문 말입니다. 어떤 단백질이 "신호 형질 변환"에 연루되어 있는지. 또 어떤 단백질이 "피라미드 뉴런"과 관련이 있는지 따위의 질문들 말입니다. 이런 질문들을 적어서 구글에 올려놓으면 해결이 될까요? 물론 그런 질문에 대답했던 웹페이지는 지금까지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전에는 그런 질문을 한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여러분이 올린 그 질문의 조회수가 223,000회가 된다 칩시다. 그래도 쓸만한 대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Linked Data의 경우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32번의 조회만으로 여러분은 어떤 단백질이 어떤 형질을 가졌는지 알게 됩니다. 금새 확인이 됩니다. 분야와 학제를 가로질러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자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엄청난 혜택입니다. 거대한 혁명이죠.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과학자들은 지금 너무나도 난처한 상황에 있습니다. 다른 과학자들이 수집해놓은 데이터의 힘은 봉인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봉인을 풀어 냈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당면한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한다면, 그런 정보들이야 다 큰 조직에서 나오는 거고 여러분과는 별 상관이 없는 일이라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데이터는 우리의 삶입니다. 여러분이 소셜웹사이트에 로긴했다 쳐봅시다. 친구를 발견하고는 "내 친구"라고 코멘트를 남깁니다. 짠! 관계가 생겼네요. 데이터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야기 합니다. '이 사진은 이 사람을 묘사한 것 이다.' 짠! 데이터가 생겼네요. 데이터, 데이터. 여러분이 소셜웹사이트에서 뭔가를 클릭하고 적을 때마다 그 소셜웹사이트는 여러분이 입력한 그 데이터를 받아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연결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데이터가 그 사이트에 접속하는 다른 사람들 경험을 더 풍부하게 하는 거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다른 소셜 웹사이트에 가서 예를들어 여러분이 여행갔다온 얘기를 하고싶다고 쳐봅시다. 여행 사진을 여기저기 사이트에 흩어진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싶겠지만 벽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이코노미스트"에도 같은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 글도 많이 뜨더군요. 짜증난다고 말입니다. 이 벽을 넘는 방법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상호간에 서로 데이터를 나눌 수 있도록 길을 트는 것입니다. Linked Data로 말입니다. 마지막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흥미로워요. 오늘 제가 여기 올때 OpenStreetMap을 통해 지도를 좀 검색해 봤습니다. OpenStreetMap은 지도인 동시에 위키이기도 합니다. 확대하니까 네모난 건물이 보이네요.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극장입니다. 원래 극장 이름이 "테라스 극장"인데, 화면엔 안뜨네요. 그래서 저는 편집모드로 들어가 극장을 선택했습니다. 밑에 이름을 입력하고는 저장했죠. 만일 여러분이 지금 OpenStreetMap.org에 들어간다면 "The Terrace Theater"라고 제가 입력한 이름이 뜨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입력한겁니다. 제가 그 지도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제가 거기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놀라운건 바로 이런 겁니다. 그 지도에 나온 정보란 죄다 저같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입력해 만들었단 거죠. 이렇게 해서 쌓이는 정보의 보고는 정말 엄청납니다. 모두가 자기 역량 안에서 더할 수 있는 걸 더했기에 가능했죠. 이런 게 바로 Linked Data입니다. 사람들이 각자 자기 몫을 공유하는 거죠. 작은 것들이 쌓이면서 서서히 다 연결됩니다. 이것이 Linked Data가 동작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저대로 여러분은 여러분대로 각자 자기 몫만큼 기여하는거죠. 여러분이 가진 정보가 어디엔가 올려놓을만큼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를 요구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걸 충분히 해봤습니다. 정보를 엮는다는 것은 그래서 생각보다 엄청난 것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 드린 내용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주위엔 어디에든 정보가 있습니다. 일할 때에도, 놀 때에도 정보가 있습니다. 정보가 발생하는 출처의 양이 많고 적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정보가 연결된다는 것이지요. 정보가 유의미하게 연결되면 그건 곧 "힘"이 됩니다. 문서 단위나 페이지 단위로 링크했던 기존의 웹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입니다. 조각단위 정보가 연결될 때 우리가 얻는 힘은 막대합니다. 지금이 때입니다. 널려있는 모든 조각난 정보와 데이터를 연결하고 엮어낼 때입니다. 자기 몫의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TED에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즉각적인 보상이 없더라도 자기 몫의 기여를 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도 참여하지 않으면 내게 돌아오는 보상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훗날 자기 같은 사람이 많아졌을 때 모두에게 돌아갈 이익을 위해 묵묵히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 Linked Data입니다. 여러분들도 하세요. 정보가 없으면 요청하세요. 저는 이 아이디어가 퍼질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윈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제가 이야기 하는 주제는 다윈의 낯선 역추론(strange inversion of reasoning)입니다. 이 제목과 문구는 한 초기 비평가의 작품입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한 구절을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다뤄야 하는 이론에서, 완전히 무지한 자가 제작자이다. 따라서 우리는 전체 시스템의 기본 원리를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완벽하고 아름다운 기계를 만들기 위하여 만드는 방법을 아는것이 필수요건은 아니다. 신중하게 검토를 한다면 이 명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이론의 핵심 요지를 압축된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다윈이 말하고자 한 모든 것을 몇 개의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낯선 역추론에 따르면, 완벽하게 무지한 자는 창조적인 기술을 성취하기 위한 절대 지식을 발휘하는데 있어 충분한 자격이 있다." 맞습니다. 맞고요. 그리고 참 낯선 역설이지요. 창조론자의 팜플렛에는 이런 멋진 페이지가 있습니다. "질문 2: 건설자가 없는 빌딩을 하나라도 알고 있나요? 예, 아니오 화가가 그리지 않은 그림을 하나라도 알고 있나요? 예, 아니오 제조자가 없는 차를 하나라도 알고 있나요? 예, 아니오 만일 위의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 하시오." 아하..! 참 낯선 역추론입니다. 여러분은 설계는 지적인 설계자가 해야 한다는 이유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윈이 보여준 것은 그것이 그냥 거짓이라는 거죠. 오늘 제가 말씀 드릴 것은 다윈의 또 다른 낯선 역추론에 관한 것입니다. 첨 보기엔 역시 당황스럽지만, 똑같이 중요한 것이죠. 우리가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하는 것은 달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남자들도 이런 여자들이 섹시하기 때문에 쫓아다니는 거죠. 우리는 너무 귀엽기 때문에 아기를 매우 좋아하죠. 그리고 당연히, 농담이 웃긴 것은 재미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모두 그 반대입니다. 다윈이 왜 그런지 보여줍니다. 달콤함부터 살펴보죠. 단 것을 좋아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단것을 좋아하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당분은 에너지가 높기 때문에 우리가 좋아 하도록 발달 된 것이지요. 아주 냉정하게 말하면, 그래서 우리가 당분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꿀이 단 것은 우리가 좋아하기 때문이지 "꿀이 달기 때문에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죠. 꿀에는 본질적으로 단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눈이 멀 때까지 글루코스 분자들을 바라 보더라도 왜 단 맛이 나는지 알 수 없을 겁니다. 이 것들이 왜 단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두뇌를 들여다 봐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애당초 단 성분이 있기 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게 진화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거꾸로 생각하는 거죠. 틀렸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죠. 달콤함은 진화를 통해서 탄생한 것입니다. 이 젊은 아가씨들에게 본질적으로 섹시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게 없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무언가 있다면, 대자연에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침팬지에게 짝을 지어줄 수 있을까요? 아... 환각이라는 해결책이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보다 더 빠른 게 있습니다. 그저 침팬지가 저런 모습을 좋아하도록 진화시키는 거죠. 실제로도 그렇구요. 이게 전부입니다. 6백만 년이 넘는 동안, 인간과 침팬지는 다르게 진화된 것입니다. 인간은 털이 없게 되었고, 분명하게, 하나 혹은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침팬지들은 그렇지 않았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것이 섹시함의 최고봉이 되었을 것입니다. 단 것을 좋아하는 것은 진화한 것이고 고에너지 음식을 본능적으로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초콜릿 케이크를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죠. 초콜릿 케이크는 특별한 자극제(supernormal stimulus)이죠. 이 용어는 니코 틴버겐(Niko Tinbergen)이 만들었죠. 그는 갈매기를 이용한 실험으로 유명합니다. 이 실험에서 그는 갈매기 부리의 오렌지색 점을 좀 더 크고 진하게 만들면, 갈매기 새끼들이 더욱 세게 쪼아대는 것을 발견했죠. 갈매기들에게 이 부분은 고자극제로, 그것을 좋아했죠. 초콜릿 케이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진화의 끈을 비트는 특별한 자극제이죠. 또한 많은 특별한 자극제들이 존재합니다. 초콜릿 케이크도 하나죠. 섹시함에 대해서도 수많은 특별한 자극제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귀여움에 대한 특별한 자극도 있는데, 여기 아주 좋은 예가 있습니다. 아기를 사랑하는 것은 중요하죠. 그래야 더러워진 기저귀를 제 때 갈아 줄테니까요. 아기들은 어른의 애정과 보살핌을 받기위해 어른의 관심을 끌어야 하고, 또 그렇게들 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엄마들이 자기 아기의 더러운 기저귀 냄새를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죠. 여기서 자연은 여러 수준에서 작동합니다. 만일 아기의 모습이 지금과 다르다면, 만일 이렇게 생겼다면, 이것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아기이고, 이것은 음... 세상에, 이 아기를 절대 안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이것이 낯선 역추론입니다. 자, 마지막은 익살에 관한 것인데, 제 대답은 똑같죠.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건 좀 어려운 건데, 불분명하죠. 그래서 마지막에 두었지요. 길게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진화론적으로 생각해야 하며, 어려운 일이지만 완료되야 하는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저분한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하죠. 성공했을 경우, 강력하고 내재적인 보상을 받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그 답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몇몇의 제 동료들의 성과죠. 이것은 두뇌에 보상하기 위해 연결된 신경 체계로서 지저분한 사무업무를 한 것을 보상하는 거죠. 이러한 관점을 나타내는 홍보 문구는 "이것이 디버깅의 재미"라는 거죠. 지금 여기에서 모든걸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몇 가지 종류의 디버깅만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죠.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익살을 신경과학적인 탐지기와 같은 것으로 이용해서, 익살을 부렸다 말았다하고 농담을 이리저리 틀어가면서, 자. 이건 재미 없어... 오, 이건 재미 있네... 자 이제 조금 더 돌리면... 이젠 재미 없군... 이런 식으로, 두뇌의 구조에 관해서 실제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두뇌의 기능적 구조입니다. 이 책의 제1저자는 매튜 헐리로서, 헐리 모델이라고 부르죠. 매튜는 컴퓨터 과학자입니다. 레지날 아담스는 심리학자고, 저는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합해서 책에 담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천체 물리학자입니다. 저는 우주 곳곳의 항성 폭발을 연구합니다. 저에게는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쉽게 지루해지고는 하죠. 그래서 천체 물리학자로서 우주 전체를 연구할 놀라운 기회를 얻고 있음에도 오직 항상 같은 일에만 매달려야 한다는 생각은 저에게 새장 속에 갇혀 통제를 받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부주의하고 쉽게 지루해지는 이런 성격이 결점이 아니었다면요? 만약 제가 이러한 문제들을 저의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면요? 천체 물리학자는 자신들의 연구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상호작용을 할 수 없습니다. 실험실에서 별 하나를 폭발하게 하고 별의 폭발을 연구할 수 없듯이요. 그저 하늘의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공부할 수밖에 없죠.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즉, 시공간을 발생시킨 빅뱅부터 별과 은하들의 생성과 진화 그리고 우리 태양계의 구조마저도 하늘의 사진들을 공부하며 알아낸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 전체만큼 복잡한 시스템을 연구할 때 천체 물리학자들은 커다랗고 복잡한 데이터 자료들에서 단순화된 모델과 해결책을 능숙하게 추출하죠. 그렇다면 이런 전문성으로 어떤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주변에 있는 카메라를 우리에게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이 바로 저희가 도시 관측소에서 하는 일입니다. 그레그 도블러(Greg Dobler)라는 천체 물리학자이자 저의 남편인 이 사람은 2013년 뉴욕대학교에 최초의 도시 관측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2015년 참여했고요. 저희가 하는 몇 가지 활동이 있는데요. 도시의 밤 사진들을 찍고 도시의 빛을 마치 별을 연구하는 것처럼 연구합니다.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와 천문학적인 색들을 연구함에 따라 폭발하는 별들의 본질에 대해 통찰력을 갖게 되고 같은 방법으로 도시의 불빛을 연구하여 도시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하고 소비하는지 예상하고 측정하며 탄력적인 배전망의 구축을 도와 도시 환경 성장이나 곤경 해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찍은 사진들에서는 오염 기둥을 수집할 수 있는데 뉴욕의 75%에 달하는 온실가스는 이와 같이 난방을 위해 기름을 태우는 빌딩에서 나옵니다. 여러분들도 공기질 센서로 오염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센서들을 뉴욕의 모든 빌딩에 하나씩 배치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백만 개의 모니터를 보면서 데이터 수집을 하면서요. 비용을 상상해 보세요. 저희는 뉴욕대 학생팀과 함께 신경망 네트워크로 작동하는 뉴욕 지평선 연기 기둥을 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수학적 표본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무해한 연기 기둥은 점점 사라지는 흰색으로 표현하고 오염을 유발하는 굴뚝은 지속적으로 어둡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책 입안자들에게 지역 오염 지도를 공급할 수도 있고요. 이러한 학제 간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냈죠. 또한 저희가 천체 물리학에서 사용했던 자료 분석 방법은 사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데이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캘리포니아 지방의 한 검사로부터 관할권의 기소 지연에 대한 원인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피고인들이 보호 관찰을 받거나 감옥에 수감된 상태로 때론 수년간 재판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어떠한 사건 종류가 지연되는지 알고 싶어 했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방대한 자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무실에는 이를 위한 전문 지식이나 도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부분이 저희가 참여한 부분이죠. 저는 제 동료인 공공 정책 교수 안젤라 호큰과 저희 팀은 기소 과정을 확인하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각적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자체적으로 그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해당 사법권에서 피의자의 기소 기간이 사회적인 불평등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저희는 이 과정에서 수천 개의 항성 폭발을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수천 개의 법정 소송 사건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관할 구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표본을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의 편견을 살펴보고자 하는 관할 지역을 위해 말이죠. 이러한 특정 분야 전문가들과 천체 물리학자의 협력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상호적이었습니다. 저는 천체 물리학 경험을 도시 과학에 제공하고 또 도시 과학에서 배운 것들을 천체 물리학 지식에 적용하였습니다. "빛의 메아리" 성간진 위에 펼쳐지는 항성들의 폭발 반사입니다. 저희 이미지에서는 이러한 반사 모습이 움직이는 하얀 형체가 점점 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건물 기둥처럼요. 저는 도시 사진에서 연기가 나오는 기둥을 감지했던 그 표본을 하늘 사진에서 빛의 메아리를 감지하는데 적용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들을 탐구하며 새로운 분야에 내딛게 되면서 저는 안절부절 못하는 성격을 제 자산으로 만들었습니다. 저희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각각의 특유한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통찰력을 발생시키고 기존에 예측하지 못한 새롭고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이끌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패션 디자이너는 문화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결정을 합니다. 런웨이 쇼와 캠페인에서 누가 캐스팅 될지 선택을 하고 누가 아름답다고 생각될지 누가 그렇지 않을지도 결정합니다. 이런 플랫폼을 가진 것은 책임감이 따릅니다. 사람들을 배제하거나 혹은 다른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사용될 수 있어요. 저는 성장하면서 패션에 매료되었습니다. 근처 서점에서 저는 온갖 종류의 패션잡지들을 봤어요. 패션 감각이란 키 크고, 날씬하고, 머릿결이 길고 찰랑거리는 것이었어요. 제가 이상적으로 본 거였고 어디를 봐도 그렇게 굳어졌지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여전히 그렇습니다. 저는 모델처럼 되고 싶어서 금식을 했어요. 제 인생의 암울한 시기였죠. 식이 장애는 저를 집어삼켰어요. 온통 머릿속엔 칼로리를 계산하고 매일 학교 가기전 일찍 일어나서 뛰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몇년이 걸려서야 마침내 식이 장애가 제 인생을 망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을 때 머릿속을 비우게 되어 제가 진정으로 열정을 가진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패션 업계는 이상적 미를 정하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젊고, 백인에, 시스젠더이며 장애가 없는 모델을 이상적으로 봤습니다. 포토샵한 모델들의 이미지가 넘쳐나서 안 볼 수가 없어요. 모공 하나 없고 주름이나 튼살도 하나 보이지 않죠. 예를 찾기가 어렵지도 않습니다. 이런 미의 정의는 해롭고 위험하며 파괴적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것을 바로 폭파시켜야 합니다. (박수) 여러분도 동의하셔서 다행이에요. (웃음) 몇 년 동안 제가 깨달은 최악의 것은 제가 경험했던 식이 장애가 특이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떤 연구에서 여성의 91%와 그런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 외모에 불만이 있다고 합니다. 용서가 안 되는 게 십대들이 자기를 혐오하며 성장하는 것이 일상인 사회에 사는 겁니다. 60년대부터 여성의 신체 자유와 체중 수용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그리고 전진했습니다. 애슐리 그레이엄 같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도 있고, 신체 긍정주의 메세지를 전파하는 대중 음악가 리죠도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웃음) Area 같은 브랜드는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캠페인을 출시했어요. 그러나 아직도 비현실적인 기대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리죠가 한 말 중에 제가 좋아하는 인용문은, "신체 긍정주의가 존재하는 이유는 신체 부정주의가 표준이어서 그래." 그럼 어떻게 해야 다르게 생겼거나 편협한 미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낙인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저는 모든 다양한 형태의 미를 대담하고 당당하게 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은 아직도 아름다움의 편협한 정의를 강화시키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부터, 사회에서도, 사이즈 4 밖에 안되는 마네킹에 옷을 걸치거나, 해부학적으로 신체 비율이 비정상이며 엄청 길게 늘어진 몸들을 스케치합니다. 디자인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사이즈의 신체를 고려하지 않아요. 염두에 두지 않아요. 그럼 이 디자이너들은 누구를 위해 디자인 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패션의 고급스러움이란 사이즈에서 시작되고 끝나지 않습니다. 다양한 성별 표현과, 다양한 능력치와 나이, 그리고 다양한 인종과 민족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환호하는 것을 보는 것이에요. 패션 디자이너로서 제 작품 중에, 크로맷(Chromat) 이라는 브랜드를 시작했어요, 저희는 모든 여성, 팜므와 제 3의 성 #ChromatBABES에게 모든 사람들의 신체적 특성에 알맞게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전합니다. 수영복은 저에게 매우 큰 관심사였어요. 이 수영복 하나가 사람들의 자기인식에 미치는 힘이 있기 때문이었죠. 불안감 투성이인 수영복을 모든 신체 유형을 환영하는 자세로 바꾸고 싶었어요. 저희 런웨이를 보시면, 당당한 곡선, 피하지방 그리고 흉터를 봐요. 맞아요, 저희는 런웨이 쇼입니다, 하지만 축하할 일이기도 합니다. 10년 전에 저는 모든 업계를 바꾸자는 임무를 갖고 디자인을 시작하진 않았어요. 그 당시 캐스팅한 모델들은 쇼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애원하는 제 친구들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근본적이었고, 안타깝게 지금도 누군가에게는 낯설기도 해 저희가 알려지는데 있어 한 획을 그었어요. 그러나 포용성이란 겉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어요. 무대 뒤에서, 사진작가와 캐스팅 감독부터, 인턴까지,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결정내리는 과정에 반드시 함께 해야해요. 그리고 여러 공동체와 함께 협업을 하는 게 그들을 대신해서 말하는 것보다 좋아요. 그리고 이것은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커리어를 처음 시작할 때 생각지도 못한 매우 중요한 퍼즐의 한 조각입니다. 하지만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나 트렌스젠더 사진사를 채용하거나 캐스팅 디렉터로서 유색인종인 여자와 파티마 토마스와 같은 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채용하거나 모든 피부톤과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포용적인 결과물을 만드는데 필수입니다. 수영복 디자인을 많이 하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저희는 수영복을 입기 위한 비키니 몸에 대한 규정을 다시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여성 보호팀을 구성해 수영장에서의 포용과 수용에 관한 지침을 시행했습니다. "다이빙 금지" 와 "뛰지 마세요"라는 안내보다 "피하지방 환영," "신체 간섭 금지," 그리고 "편협함 퇴출." 그리고 이건 여성 보호팀인 마마 캑스, 데니스 비돗, 지나 로세로, 에리카 하트 와 엠에 그들 자신의 권리로 시행되었어요. 저는 저희 런웨이쇼와 캠페인에서 다양한 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느꼈어요. 그러나 실제로 최근에 와서야 저희의 사이즈 범위를 넓힐 수 있었어요. 저희는 5년 전에 첫 커브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매우 신이 났어요. 그러나 출시되자마자 실패였어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어떤 백화점도 라지 사이즈 외엔 더 큰 사이즈를 두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도 건물 외진 곳에 두었죠. 저희 영업팀에서 말하기를, "있잖아, 트랜스 모델과 커브 모들들이 런웨이 위에 서는 것은 매우 훌륭해. 네가 하는 일이 너무 좋아. 하지만 구매자들이 와서 컬렉션을 볼 때, 그들은 꿈을 팔고 싶어해, 그들이 열망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암시적으로 저희 모델들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하지만 저는 이 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어주는 게 얼마나 더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저는 소비자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몸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니라 바로 옷을 바꿔야 하는 겁니다. (박수) 모든 소매상에 더 많은 사이즈 선택지가 필요해요. 마침내 2018년에, 노드스트롬은 3X 사이즈 까지 주문했어요. 그리고 이것은 판을 바꿀 만큼 큰 변화였어요. 대형 유통업체에게 이 크기를 추가하는 데 투자하도록 하고, 그로 인해 저희는 공장에 갈 수 있고 저희는 이제 4X, 사이즈 32까지 있어요. 그 투자를 받으면서 전체 설계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재정렬하는 데 도움을 줬어요. 이제 스튜디오에서 스케치와 드레싱을 할 다양한 신체 사이즈들이 있어요. 만약에 더 많은 패션 학교들이 이 기술을 가르친다면,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모든 신체들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는 능력도 생겨요. (박수) 패션 디자이너로서, 저희의 임무는 이 플랫폼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편협한 정의를 없애는 것이에요. 제 목표는 어느날, 십 대들이 제가 느꼈던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저희 노력이 패션업계가 여러 다양한 정체성들을 환영할 수 있게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와 환호)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예측 가능한 비합리성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비합리적 행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수년 전 병원에 입원했을 때였습니다. 제가 아주 심한 화상을 입었을 때였죠.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많은 유형의 비합리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상외과에서 제가 특히 괴로웠던 건 간호사들이 제 몸의 붕대를 떼내는 과정이었어요. 여러분 모두 한번쯤은 밴드를 떼어본 적 있으실텐데 어떤 방법이 맞는지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빨리 뜯어버릴까 - 짧지만 세게 - 아니면 밴드를 천천히 뜯을까 - 시간은 걸리지만 매 순간은 덜 아프죠. 둘 중 어떤 게 맞는 방법일까요? 제 담당 간호사들은 올바른 방법이 빨리 뜯는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반창고를 잡고 바로 뜯어내고 또 잡아서는 바로 뜯어냈습니다. 당시 제 몸의 70%가 화상을 입은 상태여서 전부 떼내려면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분도 상상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짧고 세게 반창고를 뜯는 그 순간이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들께 합리적으로 얘길했죠. "좀 다른 방법으로 해보면 어때요? 시간을 조금 더 들여서 - 한 시간 대신 두 시간 정도 - 더 살살 떼내주시면 어떨까요?" 그러자 간호사들이 제게 두 가지를 얘기해줬습니다. 그분들은 저 같은 환자 모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고 즉, 제 고통을 최소화하는 옳은 방법을 알고 있단 거였죠. 그리고 또 환자라는 단어에는 제안하거나 방해한다는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 유대어의 뜻만 그런 건 아니죠. (이스라엘에 있는 병원이었음) 제가 들어 본 모든 언어에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죠. 간호사들은 원래 하던 방식대로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3년 정도 지나서 저는 퇴원을 하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제가 들은 가장 재미있는 강의 중 하나가 실험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그 질문에 대한 일종의 복제품을 만들어서 일종의 추상적인 방법으로요, 그리고 그에 대해 살펴본다는 겁니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 무언가 깨달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도 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화상환자의 반창고를 떼내는 방법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돈이 별로 없어서 공구점에 가서 목수들이 쓰는 바이스(공작용 고정장치)를 샀습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을 실험실로 데려와서 바이스에 손가락을 넣게 하고 조금씩 조이는 거죠. (웃음) 그리고 오래 조이거나 잠깐 조이기도 하고 올리면서 아프게 하고 내리면서 아프게 하고 중간에 쉬기도 하고 안 쉬기도 하면서 고통의 모든 버전을 느끼게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약간씩의 고통을 주고 나서는 질문을 했죠. 이건 얼마나 아팠어요? 또 이러면 얼마나 아팠어요? 또는 마지막 두 방법 중 선택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아프시겠습니까? (웃음) 이 실험을 한동안 계속했습니다. (웃음) 그러다가 모든 훌륭한 연구 프로젝트가 그렇듯 저도 지원금을 더 받았죠. 그래서 음향, 전기충격 등으로 영역을 옮겼습니다. 심지어 고통을 더 느낄 수 있는 고통실험복까지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 과정을 마치고 제가 알게 된 건 간호사들이 틀렸다는 겁니다. 훌륭하고 좋은 의도를 가진 분들이었고 경험도 풍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하게 항상 일을 잘못하고 있었던 거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우리가 지속성을 인지할 때는 강도를 인지할 때와 다른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만일 지속시간이 더 길어지고 강도가 줄어들었다면 제가 덜 아팠을 겁니다. 실제로 더 좋은 방법은 제 얼굴부터 시작해서 왜냐면 얼굴쪽이 훨씬 아프니까요, 그리고 다리 쪽으로 내려가면 저는 점점 고통이 줄어드는 걸 느끼게 되고 그래서 덜 아팠을 겁니다. 그리고 또 더 나은 방법은 중간에 좀 쉬면서 고통에서 회복하도록 해 주는 겁니다. 이 모든 게 좋은 방법이었지만 제 간호사들은 전혀 몰랐던 거죠.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생각했죠. 세상에서 간호사들만 틀린걸까 이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 아니면 이게 보다 일반적인 현상인가? 결과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거죠. 그럼 이와 같은 비합리성에 대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또 남을 속이는 부정행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죠. 부정행위를 고른 이유는 그게 흥미롭기도 하고 또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있어섭니다. 현재의 주식시장 상황에 대해서요. 제가 부정행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엔론 사태가 갑자기 터진 때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생각하게 된 거죠. 이 경우에 소수의 나쁜 사람이 있어서 부정행위가 생긴건지 아니면 좀 더 부정이 만연한 환경이어서 다수가 실제로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늘 하듯이 단순한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했는지 설명드리죠. 만일 여러분이 실험에 참여했다면 저는 여러분께 종이 한 장을 주고 여기에는 누구나 풀 수 있는 산수문제 20개가 적혀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충분히 주지는 않죠. 5분이 지나면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답안지를 주세요. 답변당 1달러를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실험에 따랐고 저는 4달러씩을 줬습니다. 평균적으로 네 문제 정도를 풀었거든요.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정행위를 유도합니다. 이들에게도 시험지를 나누어주고 5분이 지나면 이렇게 말하는거죠. "시험지를 찢어버리세요. 찢은 종이를 주머니나 베낭에 넣고 몇 개나 맞췄는지 제게 말해주세요"라고요. 그러자 평균 일곱 문제를 맞췄습니다. 이걸 보면 소수의 나쁜 사람이 있어서 이 소수의 사람들이 자주 속이는 게 아닙니다. 대신 많은 사람들이 약간씩 속이는 거죠. 경제이론의 관점에서 부정행위는 아주 단순한 비용-편익 분석에 해당합니다. 들킬 가능성이 얼마인가? 속여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얼마인가? 만일 들키면 얼마나 심한 처벌을 받을 것인가? 이 옵션들을 따져보는 거죠. 간단한 비용-편익 분석을 하고 부정행위를 저지를지 말지 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룹별로 들키지 않을 수 있는 금액을 달리해 봤습니다. 다시 말해 훔칠 수 있는 금액을 조절한거죠. 정답 하나당 10센트, 50센트, 1달러, 5달러, 10달러씩 주면서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예상으로는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커질수록 사람들이 많이 속일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훔치는 부정행위가 나타난거죠. 들킬 가능성을 달리 해보면 어떨까요? 어떤 사람들은 종이의 반만 찢어서 증거를 일부 남기도록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이를 전부 찢어버리게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이를 다 찢어버리고 방을 나가서 백달러 이상 담긴 통에서 직접 돈을 집어가도록 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에는 들킬 가능성이 줄어들수록 더 많이 속일거라고 하겠지만 역시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약간씩만 속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경제적 인센티브에는 둔감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됐죠. "만일 사람들이 경제적 합리성의 이론에 둔감하고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 그래서 저희는 두 가지 힘이 작용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거울을 보고 스스로에 대해 좋게 느끼고 싶어하니까 속이고 싶지 않은거죠. 다른 한편으로는 아주 약간은 속일 수 있고 그래도 여전히 본인에 대해 부끄럽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생각해보면 우리가 넘을 수 없는 부정행위의 어떤 선이 있고 약간 속이면서 여전히 이익을 볼 수 있지만 그 한계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지 않을 정도라는 거죠. 저희는 이걸 개인적인 오차범위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개인적 오차범위를 어떻게 테스트할 수 있을까요? 먼저 개인적 오차범위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실험실로 오게해서 "여러분이 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절반의 인원에게는 고등학교 때 읽은 책 열 권을 기억해 내거나 아니면 십계명을 외워보라고 하고 부정행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결과는 십계명을 외워보려고 한 사람들은 -실험 대상자 중에는 다 외울 수 있는 사람이 없었지만- 어쨌던 십계명을 외우려고 시도한 사람들의 경우 부정행위를 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전혀 속이지 않았습니다. 보다 독실한 신자일수록 십계명을 더 많이 기억한 사람일수록 덜 속이고 덜 독실한 사람들 십계명을 거의 기억 못한 사람들이 더 속인 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십계명을 생각해내기 시작한 순간 부정행위를 멈춘거죠. 심지어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에 대고 맹세하도록 한 다음 부정행위를 유도했을 때도 아무도 속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십계명은 아무래도 교육시스템에 적용하기는 어려워서 대신 "사람들에게 명예 서약을 시키면 어떨까?" 얘길했죠. 그래서 사람들이 서약을 하도록 했습니다. "본인은 이 간략한 설문에서 MIT 명예서약을 지킬 것을 약속함" 그런 다음 서약서를 찢어버리게 했죠. 그래도 부정행위는 없었습니다. 이 결과가 특히 흥미로운 이유는 MIT에는 명예서약이란 게 없다는 거죠. (웃음) 그래서 이런 식으로 오차범위를 줄여봤습니다. 오차범위를 늘리면 어떨까요? 첫번째 실험은 MIT 캠퍼스를 다니면서 6개짜리 콜라팩을 냉장고에 채워넣었습니다. 학부생들이 사용하는 보통 냉장고였어요. 그런 다음 다시 가서 저희가 전문용어로 콜라의 절반수명이라고 부르는 시간을 측정했죠. 즉, 냉장고에 얼마동안 남아있느냐? 예상하시겠지만 별로 오래 남아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가져가는거죠. 반대로 이번에는 1달러 지폐 6장을 담은 접시를 같은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지폐는 한 장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좋은 사회과학 실험이라고 할 수 없죠. 그래서 제대로 실험을 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방법을 썼습니다. 종이를 나눠 준 사람들 중 1/3은 다시 돌려주도록 하고 또 다른 1/3은 찢어버리게 하고 우리에게 와서 말하게 했죠. "전 문제를 X개 풀었습니다. X달러 주세요"라고요. 나머지 1/3은 종이를 찢어버린 후에 우리에게 와서 "전 문제를 X개 풀었습니다. 토큰 X개 주세요"라고 말하도록 했습니다. 직접 돈을 주지 않고 다른 걸 준 거죠. 그리고 이 사람들이 12피트 정도 떨어진 곳에 토큰을 가져가서 돈으로 교환하게 했습니다. 여러분의 직관력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세요. 사무실에서 연필을 하나 집으로 가져갔을 때 더 죄의식이 들까요 아니면 잔돈 박스에서 10센트 가져갔을 때 더 죄스러울까요? 각각의 경우 느낌이 아주 다릅니다. 현금에서 한 단계 잠시라도 거리를 두게하고 토큰으로 우선 지급하면 결과가 달라질까요? 제 실험대상들의 경우 부정행위가 두 배로 늘더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그리고 주식시장에 대해 잠시 후 말씀드리죠. 하지만 이 실험으로도 엔론사태에 대한 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엔론에는 사회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사람들이 서로의 행위를 보게 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이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래서 또 다른 실험을 해봤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실험에 참여시키고 미리 돈을 지급했습니다. 모두에게 실험에 참석하는 대가를 전액 봉투에 담아 지급했죠.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그들이 벌지 않은 금액은 돌려달라고 말이죠.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에게 속일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이들은 속입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결국 마찬가지죠.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연기자를 하나 고용해서 이 학생이 30초 후에 일어서서 말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문제 다 풀었는데요. 이제 뭐하죠? "라구요. 그러면 실험자가 "다 풀었으면 가도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말만 하면 그걸로 끝인거죠. 그래서 이번에는 연기하는 학생을 그룹에 포함시켰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학생이 연기자인 줄 모르죠. 그리고 연기자들은 아주 심각하게 부정행위를 저지릅니다. 그룹의 다른 학생들은 어떨까요? 더 많이 속일까요 아니면 덜 속일까요? 결과는 이랬습니다. 어떤 운동복셔츠를 입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겁니다. 설명을 드리죠. 이 실험을 카네기멜론과 피츠버그 대학에서 했습니다. 피츠버그에는 두 개의 큰 대학이 있죠. 바로 카네기멜론과 피츠버그 대학교입니다. 실험에 참석하는 모든 학생은 카네기멜론 학생이었죠. 5초 후 일어나는 연기자가 카네기멜론 학생이면 -실제로 카네기멜론 학생이었는데요- 즉, 그들 그룹의 일원이면 부정행위가 많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이 학생이 피츠버그대학 셔츠를 입고 있으면 부정행위가 줄어들었죠. (웃음) 이건 중요한 사실입니다. 생각해보세요. 그 연기자가 일어났을 때 모두에게 속여도 들키지 않는다는 걸 확인시켜 준 겁니다. 왜냐면 실험담당자가 "다 끝냈으면 가세요"라고 했고 이들은 돈을 그냥 가져갔으니까요. 역시 이번에도 들킬 가능성은 큰 변수가 아니었습니다. 부정행위의 기준이 중요했던거죠. 만일 우리 그룹의 누군가가 부정행위를 하고 우리가 이걸 본다면 우리는 전체 그룹으로서 이렇게 행동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만일 그 사람이 다른 그룹이라면 이 나쁜 사람들 -이 일에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엮이고 싶지 않은 나쁜 사람들이 다른 대학교,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라면, 갑자기 사람들의 정직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십계명 실험과 약간 비슷하죠. 그리고 부정행위도 덜 합니다. 이 실험을 통해 부정행위에 대해 뭘 알게됐나요? 많은 사람들이 부정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겁니다. 다들 아주 조금만 속이는 거죠. 사람들에게 도덕성에 대해 인지시키면 부정행위가 줄어듭니다. 부정행위로부터 거리감을 느낄수록 가령 돈과 같은 대상과 거리가 멀수록 부정행위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변에서 부정행위를 봤을 때 특히 우리 그룹 내에서 봤을 때 부정행위는 많아집니다. 이 현상을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시죠. 만일 여러분이 무언가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주고 현실을 약간 왜곡해서 보도록 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이 왜곡해서 보지 않을까요? 당연히 그렇게 봅니다. 만일 조금 다른 방법을 쓴다면 가령 돈으로 부터 거리를 둔다면요? 주식, 스톡옵션, 파생상품, 주택저당증권(MBS) 같은 이름을 붙인다면 이렇게 돈과 좀 더 거리를 두면 이건 일초 후에 돈으로 바꾸는 토큰이 아니라 여러 단계 돈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겁니다. 시간도 훨씬 길죠 - 그렇다면 사람들이 더 많이 속일까요? 그리고 또 사회적 환경에서 주변 사람들의 행위를 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 모든 영향력이 아주 부정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작용한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좀 더 일반적인 주제로 행동경제학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살면서 많은 직관을 느끼게 되는데 중요한 건 이들 중 상당수가 틀리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직관들을 우리가 테스트해 볼거냐 하는거죠. 이 직관을 어떻게 테스트할지 생각해보죠. 개인적 생활이나 직업에서 그리고 특히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생낙오방지(NCLB) 같은 정책이나 새로운 주식시장이 생길 때, 또 다른 정책을 만들 때 과세, 보건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직관을 테스트하기 힘들다는 게 제가 깨달은 중요한 교훈이었습니다. 제 간호사들은 만나러 갔을 때였죠. 저는 제가 입원했던 병원에 가서 간호사분들께 붕대 떼는 방법에 관한 실험 결과를 알려줬죠. 그리고 두 가지 흥미로운 걸 깨달았습니다. 하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티 간호사가 알려준 건데요 제가 그녀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녀는 "물론 너도 정말 아팠겠지만 간호사로서의 내 입장도 생각해봐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붕대를 떼내는데 그것도 반복적으로 아주 오랬동안 해야되는 상황을 말야. 그런 큰 고통을 일으키는 건 나로서도 괴로운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분이 한 말이, 그녀로서 그 일이 어려웠던 이유일지도 모르는데 저로서는 아주 흥미로운 말이었어요. 그 분 얘기가 "나는 네 직관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 직관이 맞다고 생각했다"라는 겁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모든 직관을 생각해보시면 본인의 직관이 틀렸다고는 믿기 어려우실 겁니다. 그리고 그녀가 한 말은, 자기의 직관이 맞았다고 전제할 때 그녀는 본인의 직관이 옳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어려운 실험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본인이 틀렸는지 확인해보기 어려웠다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이야말로 우리가 항상 처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아주 강력한 직관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 경제 현상, 교사 급여 등에 대해서요. 하지만 이런 우리의 직관을 테스트해보기 전까지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없습니다. 제 삶이 얼마나 좋아졌을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만일 간호사들이 본인의 직관을 테스트해보려 했다면 말이죠. 모든 것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직관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실험을 시작한다면 말이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약 4년 전쯤에, New Yorker에 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도도새의 뼈무리가 묻혀있는 장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뼈들은 모리셔스섬의 절벽에서 발견되었죠. 이섬은 인도양의 마다카스카로부터 동쪽에 위치해있는 작은섬이죠. 그리고 바로 여기가 도도새가 처음 발견된 곳이었습니다. 그 최초의 발견 후, 약 150년 만에 도도새는 멸종이되었죠. 모두들 이 고고학적 발견에 무척 흥분했었죠. 이제야 우리가 도도새의 뼈를 조합함으로써 온전한 모양을 알 수 있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알다시피, 전세계의 박물관에는 도도새의 뼈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리셔스섬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에서 조차 한 마리의 도도새 개체로부터 얻어진 뼈의 표본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사실상, 그건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사실, 대영박물관에서 도도새의 완전한 표본을 18세기 까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도도새의 표본은 피부를 포함해서 모두 박제가 되었죠. 하지만 공간을 줄이려는 생각이었을까요? 박물관측에선 그 도도새의 샘플의 머리와 다리를 잘라냈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불태워 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면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표본들을 확인할 수 있고 도도새의 나머지 부분은 불에 타버렸다는걸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이건 전부 진실이 아닐겁니다. 어쨌든, 이게 그 기사 첫머리에 나왔던 사진입니다. 저는 티나 브라운이 분명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진을 뉴요커지에 실어서, 제 인생을 뒤 흔들어 놓았다는 점에서 말이죠. 전 이후로 이 주제에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이 아름다운 사진 그 자체가 아니구요. 색감, 이 깊이감과 저기 보이는 부리쪽에 있는 철사같은 것 때문이었어요. 아마 이게 이 뼈들을 붙어있게 해줬을겁니다. 이게 뭔 얘기인지 알아보죠. 저는 생각했어요. 만약 내가 나만의 도도새의 뼈를 가지면 좋지 않을까? 라고말이죠. ^^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는 항상 이야기가 있는 주제 에 대해 항상 매료되었었고, 바로 이 도도새가 최근에 절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죠. 키트(Kit) 라도 파는 사람이 있나 말이죠. 프라모델 같은 거 말이예요. 전 많은 사진들과 참고자료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헛되었죠. 도도새의 뼈를 구할 수는 없었어요. 전 수백장의 도도새뼈의 사진을 "창조적프로젝트"라는 제 컴 폴더에 저장해놨었어요. 이 폴더는 제가 흥미로워하는 모든것에 대한 저장소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었다 하면, 수문에 물터지 듯 자료들을 퍼담았습니다. 멋진 반지들과 비행기 조종실 사진 같은 것들도 있어요. 이 열쇠는 라파예트 후작이 조지워싱턴에게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기 위해 준거구요. 이건 러시아에서 핵무기를 발사할 때 쓰는 열쇠입니다. 위에 있는 건 제가 이베이에서 찾은거구요. 아래에 있는 건 제가 그냥 만든겁니다. 왜냐면 이베이에선 이게 너무 비쌌거든요. 스타워즈에 나오는 코스츔을 비롯해서 제가 직접그린 (천국와 지옥 사이의)지도도 있구요. 여기 도도새에 관련된 폴더가 있네요. 사진만 만칠천 개에다 20기가가 넘는 정보로 차있어요. 그리고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그게 몇 주 후 였는지 1년 후 였는지 몰라도, 제가 아이들과 미술상에 갔고, 점토제작 공구를 사려고 했죠, 아마 뭔가를 만들려고 했나봐요. Super Sculpeys(점토)를 사고, 뼈대용 철사같은 것들도 샀죠. 그리고 점토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어요. 어쩌면 말이지... 그래! 어쩌면 내가 도도새의 골격을 만들 수도 있겠는걸? 분명히 지적하고싶은건요. 전 조각가는 아닙니다. 전 직업적인 소품 제작자입니다. 여러분이 그림을 주고 그걸 복제할만한 소도구들을 주면 그리고 크레인과 발판을 주고, 스타워즈 같이요. 그래요. 이 스타워즈의 한 부분같이요. 전 이걸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제가 15년동안 제가 하던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걸 준다면 제 친구 Mike Murnane 는 이런 걸 만들어낼겁니다. 이건 스타워즈 에피소드2에 나왔던 모형입니다. 이건 제가 만든건 아니구요. 이건 딴 사람이 만든거예요. 기병이예요. 부드러운 재질이예요. 어쨌든, 전 충분히 많은 도도새 사진을 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 해부학적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걸 만들어낼 수 있을거 같았어요. 내말은, 그리 어렵지 않았을 거였죠. 제가 가진 가장 좋은 사진을 주위깊게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참고자료도 손에 넣으려했죠. 그랬더니, 괜찮은 자료들이 나오더군요. 어떤 사람이 이걸 이베이에서 팔더군요. 여자더라구요. 분명 여자 손 맞죠? 그러길 바래요. 거의 제 마누라 손이랑 비슷한 크기네요. 제가 이 여자 엄지손가락에 크기를 측정했고, 그걸 기준으로 뼈의 크기를 어림짐작해봤죠. 저는 사진을 실제크기로 만들었고, 그걸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기고 다른 참고자료랑 비교도 했습니다. 그것들을 이 부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기위한 기준으로 삼았죠. 그게 정확히 얼마나 긴지 등등... 몇 시간 후에, 마침내 꽤나 잘 만들어진 도도새의 골격을 알게되었어요. 근데 여기서 더이상 진행하진 않았죠. 아시잖아요. 방을 치울땐 하나씩 하나씩 줍잖아요. 마찬가지로 저도 결코 첨부터 한꺼번에 뭘 해야겠다라고 생각한건 아녔죠. 전 첨부터 도도새 뼈를 생각하진 않았어요. 그 지지대로 쓸 철사로된 골격을 다 만들고서야 알았죠. 그 지지대는 도도새의 척추에 있어야 되는 곳 바로 뒤에 붙어있었어요. 바로 이 척추와 뼈 구조가 제가 도도새 자료 수 백개를 수집하면서 흥미로워 했던 바로 그 주제 였습니다. 전 이 척추뼈의 구조를 모방할 수 있는 구조적 지식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땀 한땀 척추뼈 하나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날 느지막히 그럴듯한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꽤 괜찮은 척추와 절반정도의 골반을 제작했습니다. 이 일은 계속 되었고, 더 많은 참고자료를 보았습니다. 그림들과 멋진 사진들 하나 하나를 주위깊게 봤어요. 전 이 양반 진짜 사랑합니다. 도도새의 다리뼈를 스캔한거죠. 그것도 자를 이용해서 말이예요. 이게 바로 제가 필요한 정확도라는 겁니다. 첨부터 끝까지 저는 모든 뼈들을 복제했고 붙여나갔죠. 그 후에.. 아마도 6 주 정도 걸렸나봐요. 이 일을 끝냈고, 칠을하고 고정을 시켰죠. 이게 바로 제가 만든 도도새 뼈구조예요. 보시다시피, 박물관 표시까지 만들었어요. 이렇게 된 건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TAP 플라스틱을 얻기 위해서였죠. 박물관에서 쓰는 케이스예요. 집에 이걸 둘데가 없어요. 근데 시작한걸 끝내야만 했죠. 그리고 이건 저에게 매번 일어나는 일이예요. 다시말해서, 저는 스토리가 있는 무엇에 매혹되고 그 매혹된 무언가를 위해 그걸 제가 만들어보고, 그걸 갖는거죠. 그리고 그걸 좋아하게되고 완전히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이 "창조적프로젝트" 폴더에 들어가는거죠. 사실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진짜로 많아요. 이미 끝난 것도 있고, 진행 중인 것도 있고, 언젠가 하게될 것도 있죠. 그저 찾거나, 사거나, 보거나, 만지기만해도 그만인 것들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직접 제작하는 것과 같이 새로운 카테고리도 있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좀 다르죠. 전 제가 만든 R2D2도 있어요. 솔직히, 다른 작업물에 비하면 이건 쉬운거죠. 저의 "창조적 프로젝트" 폴더를 다시 열어봤습니다. 그랬더니, Maltese Falcon(몰타매)에 대한 걸 보게되었죠. 제가 Hammett(영화 Maltese Falcon 의 원작자)의 소설에 등장하는 소품에 빠지는 건 좀 웃기는 일이예요 만약에 세상에 2종류만 있다라고 한다면요. Chandler (추리소설작가) 를 좋아하는 사람과, Hammett 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뉜다면, 저는 분명히 Chandler 쪽이거든요. 근데 이번엔 좀 달랐어요. 전 작가들이나 책이나 영화에 대해 말하는건 아니예요. 그 안의 소품이나 그 소품 자체를 말하는 거죠. 이런건 말이죠. 이런 소품은 만들어 지기 까지 몇 단계를 거칩니다. 그 첫번 째는,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부터죠. 이건 Kniphausen Hawk 입니다. 어떤 의식에서 쓰는 용기같은겁니다. 1700 년경에 스웨덴의 공작이 만든겁니다. 그리고 이건 Hammett 상상했던 몰타매와 아주 비슷할겁니다. 그리고, 여기 가공의 새가 있습니다. 이건 Hammett 이 그의 책에 묘사한거죠. 글로 묘사된 것을 바탕으로 제작하는것, 이게 그 책에서의 중요한 이야기의 흐름이 되고, 나중에 영화로도 제작됩니다. 그 영화에서 다른 것들이 만들어 집니다. 이것이 바로 Hammett 가 만들었던 것이죠. Kniphauser Hawk 로부터 영감을 받았고, 이게 곧 영화에서 그 매가 됩니다. 그리고나서, 네번째 단계가 있는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물건이죠. 무엇의 대표성을 갖는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소품은 그 나름의 존재가치를 갖는 완전히 새로운 어떤 것이 되고 이를 제작하고싶은 순수한 욕구로 이어집니다. 이 때가 바로 연구에 돌입하는 시기였습니다. 사실 몇몇의 연구를 이미 몇 년 전에 했었죠. 왜냐면 제 컴에 그 폴더가 있었으니까요. 저는 질 낮은 복제품을 이베이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엄청많은 사진들을 다운받았죠. 참고자료로 쓸려구요. 근데 그 연구작업이 계속되면서 한가지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가지고 싶던, 가장 정확한 그 표본이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994년에 팔려버린거죠. 그래서 전 골동품 도서를 취급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크리스티 경매장의 오리지널 카타로그를 가지고 있었고, 저는 굉장한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몰타매의 정확한 크기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바로 그 사진을 스캔했고, 실제 사이즈로 확대해봤죠. 저는 다른 참고자료도 찾을 수 있었는데, 뉴져지 지의 편집자인 Avi Chekmayan 이 발견한 합성수지로 만든 몰타매였어요. 1991 년에 벼룩시장에서 구했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크리스티에서 진품으로 인정받기까지 장장 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왜냐면, 거기에 많은 논쟁이 있었거든요. 이런 합성 수지는 그 당시 영화판에서 흔하게 쓰이던 재료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저는 진품확인이 왜 그렇게 오래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과 비교할 수 있잖아요. 분명한건, 그건 진짜였어요 그건 여기 이것과 정확히 동일한 주물로 만들어졌거든요. 경매장에선 이 문제가 워낙에 논쟁거리라서 경매회사는 이걸 팔아버렸습니다. 십만달러(1억 3천만원) 정도에 1995년에 팔렸다는군요. 여기 아래를 보시면 앞쪽 각 뿐만아니라 여기 옆이랑, 뒤랑 그리고 다른 쪽 각도까지 나와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제 전 제가 필요한 그 매의 생김새를 알게된 겁니다. 이 몰타매를 복제할 수 있는거죠. 그들이 했던걸, 어떻게 당신은 시작할 수 있냐고요? 진짜로 잘 몰라요. 제가 했던건 말이죠. 도도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제가 가진 참고 사진들을 실제크기로 만든다음에 음각으로 새겨넣고 그 틀이 하나의 기준이 되는거죠. 그리고 나서 점토를 이용해서 하나의 큰 블럭을 만듭니다. 이걸 제대로된 모양새가 될 때까지 바릅니다. 깃털 하나하나 디테일을 천천히 만들어가죠. 이렇게 작업을 하게 됩니다. 텔레비젼 앞에서 작업을 하기도 하구요. 제 옆에 있는건 제 마누라입니다. 이건 제 작업을 통틀어 유일한 사진이예요. 이렇게 일을 끝마치면 저는 꽤 괜찮은 몰타매의 복제품을 얻게됩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전 조각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전 많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진않아요. 전 제 친구 마이크가 그 점토로 어떻게 그런 멋지고 환한 빛깔의 표면을 만드는지 몰라요. 진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전 제 작업실로 가서 본을 뜨고, 주물을 제작합니다. 합성수지이기때문에, 유리같이 부드러운 마감을 할 수있어요. 괜찮은 마감효과를 위해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분무기를 이용해서 무광택 블랙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이걸 3,4일 동안 뿌려주고, 담그죠 근데, 이렇게하면 아주 매끄러운 표면이 만들어져요. 거의 유리와 같이 반짝이는 걸 얻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철솜으로 끝마무리를 합니다. 이 모든 작업중에 제일 멋진 건 말이죠. 영화 끝부분에 보면 이 몰타매가 나오거든요? 그리고 그걸 테이블에 올려놓고 돌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그 장면과 똑같이 움직여보고 화면을 멈추게해서 잘 만들어졌는지 비교를 하는거죠. 그 영화속의 조명을 제가 똑같이 연출하면서 그 때 그 빛이 영화와 똑같이 반사 되는 걸 확신 하는 순간이 제가 원하는 디테일의 정도입니다. 이게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저의 몰타매죠. 아름답죠? 지금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 작업이 끝났을때 그밖의 다른 진품 몰타매의 복제품 중에서도 이 놈이 가장 정교하게 제작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어떤 사람이 만든것 보다 말이죠. 그런데 진품은 말이죠. 그건 Fred Sexton 이란 사람이 만든거였습니다. 여기서 이상한게 있네요. Fred Sexton 은 이사람, George Hodel 의 친구였습니다. 이 아저씨 무서운 사람이죠? 영화배우 Black Dahlia 의 살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James Ellroy 라는 사람은 이 몰타매 제작자인 Fred Sexton 이 자기 엄마를 살해앴다고 믿었습니다. 더 희안한걸 알려드릴게요. 1974년에 George Segal 이라는 사람이 "The Black Bird" 라는 Maltese Falcon(몰타매) 의 후속편격의 코미디를 제작하고 있었죠. 그 때, Los Angeles 지역 박물관은 몰타매의 진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위해 만들어졌던 6개의 하나였죠. 근데 이걸 도둑맞은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건 영화의 흥행을 위한 쑈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죠. John's Grill 이라는 식당이 영화 "몰타매"에서도 잠깐 나오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직도 장사를 하고있습니다. 그 식당의 단골이 이영화에서 Wilmer Cook 을 연기했던 Elisha Cook 이었습니다. 근데 이 사람이 식당에 그 몰타매의 진품 하나를 줬습니다. 식당에선 15년 동안 이걸 캐비넷에 쳐박아둔거죠. 그 15년 후에 이걸 도둑맞게됩니다. 그게 바로 2007년 1월이었죠. 이렇게 우리가 간절하게 원하는 것들은 이런식으로 계속 없어져야 가치가 빛나나 봅니다. 여기 저의 "매"가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웠고 멋져 보였죠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어요. 제가 만든 어떤것보다 훨씬 멋졌습니다. 혹은 제가 단순히 가지고 있던 어떤 것보다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남아 있었습니다. 그건 전 완전한 것을 얻고 싶었어요. 그 물건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 같은걸 알고싶었어요. 제가 만든건 합성수지고 이건 너무 가벼웠죠. 온라인 상에 제가 가끔 들르는 동호회가 있어요. 저같이 소품 만드는 전문가들이 모여있죠. Replica Props Forum 이라고 불리우는데요. 그사람들은 그런 소품들을 만들거나, 거래하거나 정보를 공유합니다. 거기에서 만난 사람 중에 저랑 실제로 만난 적은 없어도, 거래를 하다가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사람이 주물공장을 운영하더군요. 그 사람이 제 매를 만들 때 썻던걸 가져가다니 Bronze(동)을 이용한 Lost Wax Casting (탈랍주조법) (밀랍을이용한주조법) 을 해주더군요. 이게 바로 제가 돌려받은 동상입니다. 이걸로 부식 기법을 했더니, 이런게 마침내 나오더군요. 이거야말로, 진정으로 저를 만족시켰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걸 나중에 저기에 가져다 놓을께요 여러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고 그리고 한 번 만져보세요. 여러분들은 제가 얼마나 이런일에 열정적인지 알고싶으실 겁니다. eBay 에서 1941년에 나온 중국어로된 San Francisco 신문을 하나 샀어요. 이렇게 이걸 감쌀려구요. 이게 영화의 한 장면이거든요. ^^ 그래요... 맞아요. ^^ ^^♫♫ 보시다시피, 27하고 반 파운드가 더 나가네요. 제 강아지 Huxley 에 절반정도네요. 아직 문제가 있네요. 여기 가장 이것에 제작에 있어 가장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저기 맨 왼쪽에 있는 거지같은게, 제가 eBay에서 구한거예요. 여기 약간은 망쳐진 점토로된 매가 있습니다. 이걸 주형에서 빼내야 했기에, 여기 최초의 주물이 있습니다. 여기 금속 주조할 때 주형으로 쓴게 있구요. 이게 그 결과물입니다. 이건 거푸집이랑 주형입니다. 이걸 실리콘 안에 넣고, 수지로 주물을 만들죠. 부피는 좀 줄어들지만, 크기는 좀 더 커집니다. 이렇게 동상을 점토로 만든 것과 대비해보면 말이죠. 이게 ¾ 인치 정도 작았습니다. 그래요. 이건 말이죠. 아~ 왜 내가 이걸 기억 못했지? 왜 내가 크게 만들지 않았을까? 뭘해야 하나? 두 가지가 있겠군요. 첫째로, 저는 레이져를 이용할수가 있겠네요. 근데 이건 이미 했어요. 3차원 형상을 만들기 위해서였죠. 이 놈의 3차원 데이터는 이미 있어요. 얼마나 이게 밀랍에서 동상으로 될 때까지 얼만큼 쪼그라들었는지 이미 알고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이걸 충분히 크게 만들어서 3차원 인쇄기술을 위한 Master 를 만들 수 있어요. 그걸 곱게 가공하고 주물을 만들면 이렇게 동상을 제작할수가 있는거죠. 아니면 진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제가 그 사람들을 만나서 그 중에 하나를 운좋게 얻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말이죠. 아니면 휴대용 레이져 스캐너를 쓸 수도 있겠내요. 그렇게 되면 간편하게 그 생김새를 알 수 있겠죠. 그럼 정말로 한번도 만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3차원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겠죠. 필요하다면 제 사무실에서의 저를 제외하고 이걸 누구에게도 양도하지 않겠다는 서명까지도 기꺼이 할 수 있어요. 저는 이걸 그 진품을 제공한 사람들이 원한다면 줄겁니다. 그리고나면, 아마 이 여정은 끝이 나겠지요. 하지만 진짜로,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솔직하다면요 어떤걸 이룩하고 성취하려고 하는 욕심이 무엇을 시작하려는 시점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렇죠? 감사합니다.! 다른 어떤 신체기관도 어쩌면 인간의 삶에 존재하는 다른 어떤 것도 인간의 심장만큼 많은 은유와 의미를 지니고 있진 않습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심장은 우리의 정서적 삶의 상징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심장을 영혼의 자리이자 감정의 저장소라고 여겨왔습니다. 이 "감정"이라는 단어는 부분적으로 프랑스어 동사 "émouvoir"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불러일으키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감정은 멈추지 않는 운동이 특징인 기관과 연결되는 것이 논리적이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연결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은 사실일까요 아니면 순전히 비유적인 의미일까요? 심장 전문의로서 이 연결은 실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감정이 심장에 직접적으로 물리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실 겁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논하기 전에 심장의 상징적인 측면에 대해 조금 얘기해봅시다.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심장을 감정의 상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과 가장 관련이 있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발렌타인 하트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카디오이드라 불리는 이 하트 모양은 자연계에도 흔하게 존재합니다. 이 모양은 많은 식물의 잎, 꽃, 씨앗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실피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실피움은 중세 시대에 피임을 위해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아마 하트 모양이 섹스 및 로맨틱한 사랑과 결부되게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하트 모양은 13세기에 연인들을 그린 그림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그림들은 점차 붉은색으로 칠해졌습니다. 피의 색이자 정열의 상징이죠.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하트 모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시로 장식되고 천상의 빛을 발하며 수도자의 사랑에 대한 휘장이 되었죠. 심장과 사랑의 이러한 연관성은 현대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은퇴한 치과의사 바니 클라크는 말기의 심부전을 앓고 있었는데 1982년 유타에서 첫 영구적 인공심장을 받게 되었을 때 39세인 그의 아내는 의사들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그이가 여전히 저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는 심장 그 자체가 사랑이나 다른 감정들의 원천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대인들이 잘못 생각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점차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심장과 감정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심장이 감정을 만들어내진 않겠지만 심장은 감정에 대해 강하게 반응합니다. 어떤 의미에선 우리의 감정적 삶의 기록이 우리의 심장에 새겨져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두려움이나 비애는 심장에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과 같은 무의식적 작용을 담당하는 신경은 정신적인 괴로움을 감지할 수 있고 부적합한 투쟁·도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을 매우 빨리 뛰게 하며 혈압을 오르게 하여 손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심장이 정서적 체계에 대해 극도로 민감함이 점점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즉, 마음에 대해서요. 20년 전에 처음 발견된 심장질환이 있습니다. "타코수보 심근병증" 또는 "상심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심장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비애에 대한 반응으로 심각하게 약화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또는 사별과 같은 일 이후에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가운데의 비통해하고 있는 심장은 좌측의 정상적인 심장과 매우 다르게 보입니다.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이고 오른쪽 사진과 같이 특이한 형태로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타코수보라 불리는 아랫 부분이 넓고 목이 얇은 일본식 도자기처럼요. 우리는 이것이 왜 발생하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리고 이 증후군은 보통 몇 주 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급성의 경우 심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고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이나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세가 좀 있는 제 환자의 남편이 최근 돌아가셨습니다. 그녀는 물론 슬퍼했지만 받아들였습니다. 어쩌면 심지어 조금 안도했을 지도요. 오랫 동안 병이 있었는데, 그는 치매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례를 치르고 일주일 후, 그녀는 그의 사진을 들여다보고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슴에 고통을 느꼈고 이내 숨이 가빠졌습니다. 목의 정맥이 붓고 이마는 땀에 젖었습니다. 의자에 앉은 채로 현저하게 숨을 헐떡거렸습니다. 모두 심부전의 증상이었죠. 그녀는 병원으로 보내졌고 우리가 이미 의심했던 것이 초음파 검사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녀의 심장은 정상적인 상태의 절반 이하로 약화되어 있었고 타코수보처럼 특이한 형태로 부풀어올라 있었습니다. 다른 검사에선 문제가 없었습니다. 동맥 경화의 징후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2주 후 그녀의 감정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초음파 검사 결과 그녀의 심장 역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타코수보 심근병증은 많은 스트레스 상황과 연관이 있습니다. 대중 강연을 포함해서... (웃음) (박수) 가정 불화, 도박으로 인한 손실, 심지어 깜짝 생일 파티까지요. (웃음) 또 심지어 광범위한 사회적 격변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자연재해를 겪은 후처럼요. 실제로 2004년에 일본의 대지진은 가장 큰 섬의 한 지역을 황폐화시켰습니다. 60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죠. 이 재앙이 있은 직후 연구자들은 이 지역에서 지진 발생 후 한 달간 타코수보 심근병증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 이상 보고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환자들의 거주지는 지진의 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진원지 근처에 살고 있었습니다. 흥미롭게도 타코수보 심근병증은 행복한 일 이후에도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심장은 다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예를 들면, 심장의 끝 부분이 아닌 중간 부분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왜 서로 다른 감정적 요인이 심장에 상이한 변화를 유발하는 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고대의 철학자들에 대한 예찬으로서 감정이 우리의 심장 안에 들어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감정에 있어서의 심장은 그와 쌍을 이루는 생물학적인 심장과 놀랍고도 신비스럽게 겹쳐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망을 포함하는 심장 증후군은 감정적으로 강렬한 마음의 동요나 혼란을 겪은 이들로부터 오랫동안 보고되어 왔습니다. 1942년에 하버드의 생리학자인 월터 캐넌은 "주술적 사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는 두려움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들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이 환자들은 자신들이 저주받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주술사로부터 혹은 금기시 되는 과일을 먹은 결과로부터 말이죠. 많은 경우 환자는 모든 희망을 잃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이 환자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절대적인 믿음이었습니다. 그들의 죽음을 야기하며 그들이 저항할 수 없는 어떠한 외부의 힘이 존재한다는 믿음이었죠. 캐넌은 이처럼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인지하는 것이 끔찍한 심리적 반응을 초래하여 혈관을 수축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혈압이 극심하게 떨어지고 심장이 매우 약화될 뿐 아니라 산소 공급의 부족으로 심각한 신체기관의 손상이 야기된다고 봤죠. 캐넌은 주술적 사망이 토착의, "원시적인" 사람들에게 국한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수년 간 이러한 형태의 죽음은 모든 현대인들에게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날 비애로 인한 죽음은 배우자와 형제자매에게서 발견되었습니다. '상심'은 말그대로 그리고 비유적 의미에서 모두 치명적입니다. 이 연관성은 심지어 다른 동물에게서도 나타납니다. 1980년에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한 흥미로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우리 안에 든 토끼들에게 고콜레스테롤 먹이를 주었습니다. 이것이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죠. 놀랍게도 그들은 일부 토끼들이 더 많은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알 수 없었죠. 토끼들은 매우 비슷한 식단, 환경, 유전자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어쩌면 연구자가 얼마나 자주 토끼들과 상호 작용하는지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연구를 반복했죠. 토끼를 두 그룹으로 나눈 후 두 그룹 모두에게 고콜레스테롤 먹이를 줬습니다. 그러나 한 그룹의 토끼들만 우리 안에서 꺼내서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말을 걸고, 놀아주었습니다. 다른 그룹의 토끼들은 우리 안에 혼자 남겨뒀죠. 1년 차 때 부검을 해보았더니 연구자들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있었던 첫 번째 그룹의 토끼들이 다른 그룹보다 60% 낮은 대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유사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심박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늘날 심장을 돌보는 일은 심장의 비유적 의미에 대해 늘 얘기해온 철학자들의 영역에서 점점 벗어나, 인간 사회에서 심장이 차지하는 고귀한 지위로 인해 불과 한 세기 전만해도 금기시 되었던 기술을 휘두르는 저 같은 의사들의 영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심장은 변해버렸습니다. 은유와 의미로 가득했던, 거의 초자연적인 물체에서 조작 및 제어 가능한 기계로요. 하지만 핵심은 이겁니다. 우리는 이제 이해하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믿어왔던대로, 심장이 담고 있는 감정적 삶에 주목함으로써 심장을 다루는 일을 보완해야만 합니다. 1990년 영국 저널인 "더 랜싯"에 게재되었던 생활방식과 관련한 심장 실험의 예를 들여다봅시다. 48명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관상동맥 질환자들은 임의적으로 평범한 간호 또는 집중적인 생활방식 관리 중 하나로 나뉘어졌는데 이는 저지방 채식 식단과 적당한 유산소 운동, 집단적인 심리사회적 지원,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조언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생활방식 관리를 받았던 환자들에게서 거의 5%의 관상동맥 경화반 감소를 발견하였습니다. 반면 대조군의 환자들은 1년 차에 5% 관상동맥 경화반의 증가를 나타냈고 이 수치는 5년 차에 28%로 늘어났습니다. 이들은 거의 두 배 가까이 심장 문제를 겪었습니다. 심장 마비,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심장 관련 사망 같은 문제들을요. 흥미로운 사실은 이겁니다. 평범한 간호를 받았던 그룹의 일부 환자들은 식단과 운동 계획을 거의 집중적인 생활방식 그룹만큼 강도 높게 도입했습니다. 그들의 심장질환은 여전히 진행됐습니다. 식단과 운동만으로는 관상동맥 질환을 개선시키는 데에 충분치 않았습니다. 1년 및 5년 추적조사 모두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관상동맥 질환을 되돌리는 데에 운동보다도 더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습니다. 물론 이 연구나 비슷한 연구들은 작고 상관관계가 꼭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유발하여 그것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과 같이 그 많은 연구들이 같은 것을 나타내고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방법들이 있다면 그것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너무 변덕스러워 보입니다. 많은 의사들이 결론 내린 것, 그리고 제가 거의 20년 가까이 심장 전문의를 하며 배운 것은 감정에서의 심장은 그것과 쌍을 이루는 생물학적인 심장과 놀랍고도 신비하게 상호 작용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의학은 여전히 심장을 기계로서 개념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화는 대단한 이점을 가져왔습니다. 제 분야인 심장학은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훌륭한 과학적 성공의 역사 중 하나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에요. 스텐트, 심박 조율기, 제세동기, 관상 동맥 우회로 조성술, 심장 이식 이 모든 것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 또는 발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심장질환과 싸우는 데에 있어 과학적 의학이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감소하는 속도는 지난 10년 간 현격하게 느려졌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그러한 진전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이 패러다임에서는 우리가 심장 문제를 생각함에 있어서 심리사회적 요인이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고 큰 부분이 미지로 남아있는 영역입니다. 미국심장협회는 여전히 감정적 스트레스를 심장질환의 조절 가능한 핵심 위험 요소로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어쩌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정적, 사회적 혼란보다 훨씬 낮추기 쉽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상심"을 얘기할 때 사실 때로는 실제로 고장난 심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는 걸 안다면요. 심장을 돌봄에 있어 반드시 감정의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제가 배운 바로 감정적 스트레스는 종종 삶과 죽음의 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여기에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캐나다의 스코트랜드 장로교인 거주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중퇴했습니다. 핸드폰은 가지고 있지 않구요. 저는 60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구아슈(물감의 종류)를 사용해서 종이에 그림을 그립니다. 대략 3년전에 저는 뉴욕에서 아트 쇼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Serious Nonsense (진지한 넌센스)"라고 이름을 붙였지요. 제가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것을 "진지한"이라고 부른 것은 진지하게 바라본다면 제가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표지 일러스트의 아주 공을 들이는 리얼리즘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따라하기는 했지만 배우지는 못 했습니다. 제가 아는 유일한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굉장히 재미없고 딱딱한 것이죠.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그 사이에 저는 넌센스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안에서 사람들이 골프를 하고 있는 스코트랜드 궁전입니다. 여기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이 게임은 골프 공으로 갑옷을 맞추는 것 입니다. 이것은 책으로 된 "엉뚱한 오후들"이라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집에서 만든 로켓 추진 자동차입니다. 저건 1953 Henry J 이구요. 저는 사실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LA 영화 박물관을 위해 제출한 제 출품작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Frank Gehry에 대해서 이야기 하거나, 제가 그와 같은 곳 출신이라고 이야기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 작업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또 특이해서 저만의 용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가 내일을 어떻게 보았는지 되돌아보는 레트로퓨쳐리즘에서 많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언제나 아주 재미있고 낙관적으로 잘못 된 모습이지요. 그것들의 절정은 30년대입니다. 대공황이 너무나 심각해서 현재에서 미래로 갈 수 있는 어떤 것이든, 특히 기술이 많은 사람들을 공감시켰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Popular Workbench 입니다. 그 당시에 인기있는 과학 잡지였습니다. 저는 그 잡지의 30년대 판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잡지들은 모두 옷걸이로 선글라스를 만들고, 모든 것들을 있는 것들로 만들고, 시속 300마일로 아이스 하키를 하는 거대한 무선 로봇을 꿈꾸는 것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두 일어 날 수 있었고, 또 멋있는 일들이었지요. 자동차 레트로퓨처리즘은 저의 전문 분야 중 하나입니다. 저는 자동차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자동차 광고 카피라이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주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지요. 디트로이트는 언제나 미래로 가는 중간에 있습니다. 이것은 58년 벌지모바일입니다. 새롭고, 내일을 어제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이것은 자동차를 감탄하면서 보는 죄수들입니다. 모두 제가 처음 경력을 시작한 Lampoon 시절의 18 페이지 정도의 카탈로그들입니다. 테크노 고고학은 과거를 파헤쳐서 그럴만한 이유들 때문에 일어난적이 없는 과거의 경이로운 것들을 찾는 일입니다. 제플린 비행선입니다. 힌덴부르크에 기초한 제플린 비행선 책자에서 가져온 것이구요. 제플린 비행선 인간이 만든 움직이는 것들 중에서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개가 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도에서 뷰익의 속도로 56명의 사람을 싣고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비행을 위해서는 노르망디의 일등석보다 두배가 넘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여러 분도 아시다시피 힌덴부르크가 그렇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30년대 말리부의 오토자이로 경연입니다. 오토자이로는 헬리콥터의 발명을 기다리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기다려야 했습니다. 큰 성공은 아니었죠.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20세기의 스페인의 유일한 발명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륙한 적이 없는 날아오르는 자동차입니다. 전후의 꿈이었죠. 제 아버지는 저에게 나는 자동차를 갖게 될거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이것은 1946년에 본 미래의 모습입니다. 모든 미국 가족들의 일상을 볼 수 있습니다. "모스코바가 있네, 셜리. 그들은 에스페란토어를 할거야." 가짜 향수. 저는 그것으로 유명하면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어난 적이 없는 시간에 대한 쓰라린 감성적인 갈망입니다. 누군가 향수는 가장 쓸모없는 인간의 감정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정극에 대해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런것들의 전형입니다. 날개 식당입니다. 1920년대의 프랑스 어딘가의 아늑한 여름 날을 연상시키는 비행기 날개의 식당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이 사람은 뒷바람이 그를 날려버리기 전까지 자신의 새 소설과 피츠게랄드, 포드 매덕스 포드의 작품을 읽고 있는 헤밍웨이 입니다. 이것은 사우스 햄턴의 탱크 폴로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생각없는 부자를 놀리는 것이 훨씬 재미있죠. 저는 자주 그렇습니다. 진짜라는 것이 제 "진지한 넌센스"의 핵심입니다. 저는 그것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것들은 1916년의 Mark IV라는 영국 탱크 입니다. 두 개의 머신건과 하나의 대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마력의 리카르도 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시간에 5마일을 움직이고, 내부는 105도 였습니다. 그리고 독일이 연료(gas)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그 안에 카나리아를 메달아 두었습니다. 이것은 30년대에 맨하탄에 있던 모토 릿츠 타워입니다. 용기가 있다면 현관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높은 사람들은 모두 그곳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순전히 열정만으로 제플린과 원양 정기선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씨거를 좋아합니다. 씨거 광고판이 저기 아래 있네요. 가짜 향수는 전쟁처럼 심각한 주제에 대해서도 역시 잘 작동합니다. 이때는 1940년에 영국 전투 당시의 멋진 날들입니다. 그때는 Messerschmitt ME109가 단지 어딘가에 숨어있을 처칠을 처치하기 위해서 일반 주택가를 폭격했을 때 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나간 기억들이죠. 하이퍼블릭 오버킬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극한까지 과장을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것은 제가 작업한 것입니다. 브로셔구요. 세계에서 가장 큰 RMS Tyrannic입니다. 여러 페이지에 걸쳐있어서 한눈에 볼 수는 없으시겠지만, 3등실의 승객들이 항해가 끝날때까지 자신들의 벙커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굉장히 안전해서 보험이 필요가 없지요. 보시는 것처럼 타이타닉을 따라한 것 입니다. 하지만 천재지변을 마주한 인간의 자만심에 대한 깊은 호소같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실없는 농담이죠. 창피한줄 모르는 저렴함은 여러분을 깨울 그 무엇입니다. 의미가 없죠. "드소토가 미시시피를 발견했다"는 것이 "미시시피를 발견한 드소토"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처럼이요. 그냥 책 뒷면에 끄적이는 것처럼 그 일을 했습니다. Lampoon에 싣기 위해서 4시간 정도 간단히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쑥스럽군. 아무도 이 일을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다시 인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도시 부조리주의. New Yorker에서 그것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저는 뉴욕에서의 삶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욱 이상하게 보이게 하려고 합니다. 그것들에 대해서 40개 정도의 작업을 했고, 그 중 30개 정도가 도시 부조리주의에 바탕했습니다. 저는 어느날 밤 새벽 3시에 7번가를 운전해서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증기가 거리로 쏟아져나왔고, "무엇 때문이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덴더 사원은 광장히 음침한 곳입니다. 저는 그곳을 좀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적으로 옳은 것은 아닙니다. 뉴욕에서는요. 아니라고 할수는 없었습니다. 환경 단체로부터 다음처럼 말하는 악성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농담거리로 삼기에는 너무 심각하고 엄숙한 것입니다. 창피한 줄 아세요. 우리 웹사이트에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아직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할 수도 있지요. 이것은 제 뇌의 단어측입니다. (웃음) 저는 Eurotrash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역자주: 세계를 유람하면서 놀고지내는 유럽의 부자들) (웃음) JFK 공함의 관세 통과소를 지나오는 Eurotrash들입니다. 이것은 투어 드 프랑스의 뉴욕 오토바이 배달부입니다. 뉴욕에 사신다면 오토바이 배달부의 움직임을 아시겠죠. 청사진이나 다른 물건들을 담은 튜브를 운반하는 대신에 많은 사람들은 투어 드 프랑스에서 로켓을 발사하려는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대의 모습이겠지요. 이것은 제가 만든 유일한 패션 표지입니다. 신발에 사는 작은 나이든 숙녀입니다. 제목은 "이웃들이 간다"였지요. 저는 패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들이 Mary Jane이라고 부르는 것을 하도록 지시 받았죠.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예술 감독과 편집자 사이의 끔찍한 싸움에 말려들었습니다. "끈을 달아. 아니, 달지마. 끈을 달아. 아니, 달지마" 끈이 로고를 가리고 끔찍하게 보였기 때문에, 결국에는 그만두고 진짜 신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끈을 달았습니다. 이건 작은 농담입니다. E-ZR pass죠. 한 글자가 아이디어를 만듭니다. 이것은 큰 농담입니다. 이것은 영화 킹콩 오디션입니다. (웃음) 사람들은 항상 제게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는지,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는지 묻습니다. 사실은, 한 밤중에 레드 와인 때문에 숙취가 생길 때 마치 복사기에서 오는 것처럼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리고는 모든 것을 받아 적어야하죠. 너무 명확해서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이 표지가 나왔을 때, Edgar Rosenberg라는 사랑스러운 노숙녀가 제게 전화를 해서 그 표지를 사랑한다고, 너무 멋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정식이름은 Fay Wray였습니다. 저는 재치없이 "그림을 가지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전례가 없는, 앞으로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연속되는 잡지 표지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해서 올라가는 남자입니다. 세 부분으로 되어있죠. 안타깝게도 한꺼번에 모두를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잘 보면 이것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박수) 굉장히 우아하군요. 제 모든 작품들이 끝났습니다. 광고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Marvel Sandwiches"라는 이름으로 올해 가을에 나을 어린이 책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진지한 놀이에 대한 개요서입니다. 좋은 서점, 엉망인 서점, 길거리 서점 모두에서 10월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7년 전 쯤에, 전 델리의 공기 때문에 알러지가 생겼었습니다. 의사들이 말하길 제 폐활량이 70%로 떨어졌으며, 그로인해 제가 죽어가고 있다구요. IIT와 TERI의 도움, 그리고 NASA의 지식으로부터 우리는 세가지의 기본적인 녹색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흔한 녹색 식물들이지만, 이걸로 우리는 실내에서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기에 충분한 신선한 공기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여러분들이 산업 실내공기질 관리(IAQ) 표준을 충족시키면서 건물 내에서의 신선한 공기의 요구량을 줄여주는 방법 역시 찾아냈습니다. 그 세가지 식물은 아레카 야자, 산세베리아, 그리고 스킨답서스입니다. 여러분들 앞에 식물학명이 있습니다. 아레카 야자는 CO2를 없애주면서 그것을 산소로 바꿔줍니다. 한 사람당 어깨높이만 한 네 그루의 식물이 필요한데요, 식물 관리 측면에서 보면, 델리에서는 날마다 잎사귀를 닦아주어야 했구요, 그리고 아마 공기가 좀 깨끗한 도시에선 일주일에 한번 정도입니다. 이것을 멸균 상태의 지렁이 비료에서 재배하거나 수경 재배를 한 후 서너달 마다 한번씩 실외에 놓아야 했습니다. 두번째 식물은 산세베리아입니다. 이 역시 흔한 식물이고, 침실 식물 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는 밤에만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건 일인당 허리높이 정도 되는 식물 6~8그루 정도가 필요합니다. 세번째 식물은 스킨답서스 이고, 이것 역시 매우 흔한 식물인데; 수경 재배를 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식물은 포름알데히드라던가 기타 휘발성 화학물질들을 제거해줍니다. 이 세가지 식물들로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신선한 공기를 모두 재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뚜껑달린 병 안에 들어가 있는다 해도, 전혀 죽지 않고 아무런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식물들로 델리에 있는 50,000평방 피트의 20년 된 우리의 건물에 직접 시험해봤습니다. 300명의 입주자들을 위해 거의 1,200그루 정도 필요했었지요. 우리들의 연구로 밝혀낸 것은 한 사람이 이 건물 내에 10시간 동안 머물러 있을 경우 혈중 산소가 1퍼센트로 증가할 확률이 42퍼센트 라는 것입니다 인도 정부에서는 연구를 찾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 건물이 뉴 델리에서 가장 건강한 건물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에서 보여줬던 것은 다른 건물과 비교했을 때 여러 질환의 발생률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눈의 통증은 52퍼센트, 호흡기 질환은 34퍼센트, 두통은 24퍼센트, 폐 장애는 12퍼센트 그리고 천식은 9퍼센트 씩 말입니다. 이 연구는 2008년 9월 8일에 발표되었는데요, 인도 정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은 이 식물들을 활용하여 인간의 생산 능률이 20퍼센트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만한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건물 내에서의 에너지 필요량의 감소도 무려 15퍼센트나 되는데, 이는 신선한 공기가 덜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이 실험을 175만평방피트의 면적의 건물에 반복 중인데 60,000그루 정도의 식물이 있을 것입니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이는 환경을 위해서도 중요한데, 왜냐면 지구상의 에너지 필요량이 향후 10년간 30퍼센트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구상 에너지의 40퍼센트가 건물들에 현재 쓰여지는데요, 지구상 인구의 60퍼센트가 도시에 있는 건물 안에서 생활할 것이고 향후 15년 내에 이 수는 100만명 이상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공기가 정화된 주거 혹은 사무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길 원한다면 변화가 되어라, 라고 마하트마 간디가 말했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일합니다. 하나는 소규모 가족 농부들에게 식량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2019년에도 사람을 먹여 살리는 농부들이 굶주린다는 건 믿기 어렵죠. 두 번째는 과학이 더욱더 폭넓고 다양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고자 한다면 가령 극심하게 가난한 수백만의 사람이 겪는 식량 부족을 해결하려면 과학자 모두가 나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신 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폭넓고 다양한 팀과 함께 농부들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게끔 돕고 싶습니다. 저는 컴퓨터 생물학자입니다. 네, 그게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저는 컴퓨터와 생물학을 좋아하고 어쩌다 보니 직업으로 그 둘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웃음) 어릴 적부터 생물학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대학에서 농구를 했습니다. 당시 받던 재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로 장학생 직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기숙사 가장 근처에 있던 건물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이 우연하게도 생물학관 건물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구인란을 뒤져 보았습니다. 네, 아직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카드에 식물 표본실에 일거리가 있다는 광고를 봤습니다. 재빨리 거기 있던 번호를 적었고 카드에 “시간 조절 가능”이라 쓰여 있었기 때문에 제 농구 시간표에 맞추기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도대체 식물표본실이 뭔지부터 찾아봤습니다. (웃음) 그리고 알고 보니 식물표본실은 죽고 말라붙은 식물을 저장하는 장소였습니다. 운 좋게도 직업을 얻었습니다. 저의 첫 번째 과학자로서의 일은 죽은 식물을 몇 시간이고 종이 위에 붙이는 일이었습니다. (웃음) 굉장히 화려하지요. 제가 컴퓨터 생물학자가 된 계기입니다. 당시는 유전체학과 컴퓨팅이 막 성숙하던 시기였습니다. 때문에 저는 석사 학위로 생물학과 컴퓨터를 조합했습니다. 그 동안, 로스앨러모스 국립 연구소에서 이론생물학과 생물물리학 팀에서 일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처음으로 슈퍼컴퓨터를 접했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슈퍼컴퓨터는 기본적으로 근육 강화제를 복용하는 수 천대의 컴퓨터를 하나로 연결한 것 같았고 그 능력을 이용해 인플루엔자와 C형 간염의 복잡한 특징을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기 저는 정말 강력한 힘과 컴퓨터와 생물학의 조합이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길이 저의 진로로 이어지길 원했습니다. 1999년부터 저는 제 과학자 커리어 대부분을 고성능 첨단 기술 연구실에서 엄청나게 비싼 장비에 둘러싸여 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분이 묻습니다. 어쩌다가 아프리카의 농부들을 위해 일하게 되었는지 그건 저의 컴퓨팅 기술 때문입니다. 2013년 동아프리카 과학자팀에서 카사바를 살리는 데 곤경을 겪고 있다고 팀과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카사바는 잎사귀와 뿌리로 지구상 약 8억에 해당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는 식물입니다. 그리고 그 중 5억 명은 동아프리카 사람입니다. 따라서 거의 10억 명의 인구가 하루하루 살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그 식물이 필요합니다. 소규모 농부 가족이 카사바를 충분히 수확하면 어머니가 가족에게 먹이고 남은 건 장터에 팔아 학비처럼 중요한 데 사용하고 의료비를 대거나 저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카사바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가루이와 바이러스가 카사바에 엄청난 손상을 가합니다. 가루이는 아주 작은 곤충으로 600종류가 넘는 식물의 잎을 먹어 치웁니다. 몹시 나쁜 소식이죠. 다양한 종이 있는 데다가 살충제에 면역이 생기고 수백 가지나 되는 식물 바이러스를 옮겨 카사바 갈색줄병과 카사바 모자이크병을 일으킵니다. 이 질병은 카사바를 완전히 죽입니다. 그리고 카사바가 없으면 수백만의 사람이 굶고 빈곤해집니다. 탄자니아에 한 번 가는 것으로도, 이 여인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이 놀랍고 강인한, 소규모 농부 가족은 대부분 여성이고 무척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 가족을 먹일 식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냐 하면 비가 오면 밖으로 나가 들판에 카사바를 심습니다. 하지만 아홉 달이 지났는데 병충해와 병원균이 쓸고 지나가 아무것도 남은 게 없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농부들이 굶을 수 있는 거야? 그래서 현장에서 문제를 들춰 보기로 했습니다. 농부와 과학자들과 함께 제 능력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상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가루이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잎을 파괴하고 바이러스는 탄수화물을 얻기 위해 뿌리를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카사바의 성장기가 모두 지나 농부들은 그 해를 나기 위한 수입과 식량을 모조리 잃고 온 가족이 긴 보릿고개 내내 굶주립니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태입니다. 만약 농부가 어떤 종류의 카사바를 땅에 심어야 하는지 알고 그 종류의 카사바가 바이러스와 병원균에 저항한다면 충분히 더 많은 식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필요한 모든 기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과 자원은 전 세계에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구체적으로 필요했던 것은 병충해와 병원균의 특성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기존에 이미 개발된 유전체 기술이었는데 이 기술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건 아니었습니다. 가격이 백만 달러를 넘는 데다가 지속해서 전력을 공급해야 하고 전문가가 필요했습니다. 장치가 극히 드물고 다른 대륙에 있어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많은 과학자가 바다 너머로 샘플을 보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샘플을 바다 너머로 보내면 샘플의 상태가 안 좋아지고 비용도 많이 드는 데다가 연구 데이터를 아프리카의 취약한 인터넷 회선으로 받기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때문에 연구 결과를 받아 농부에게 알려주는 데 여섯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쯤이면 상황은 너무 늦습니다. 농작물이 이미 죽어 큰 궁핍과 굶주림만 남습니다. 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2017년 손바닥만한 휴대용 DNA 염기서열분석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옥스포드 나노포어 미니언 (Oxford Nanopore MinION)이란 장치였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데 이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동아프리카 농부를 돕는 데 이 장치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그래서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시 굉장히 신기술이었고 많은 사람이 그 장치를 농장용으로 개량하기 힘들 거라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우리와 함께 일하던 영국의 "협력자" 한 분이 농장용으로 개량하기는 고사하고 동아프리카에서 쓰지도 못할 거라 장담한 적이 있었죠. 저희는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분은 상당히 값진 샴페인을 무려 두 병이나 거셨습니다. 저희가 절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데 말이죠. 두 마디만 하겠습니다. 샴페인 가져오세요. (웃음) (박수) 가져오세요. 우리가 해냈으니까요. 첨단 분자 연구소 하나를 통째로 탄자니아와 케냐 그리고 우간다의 농부에게 선보였고 그걸 트리 연구소(Tree lab)라 이름 붙였습니다. 그걸로 뭘 했을까요? 가장 먼저, 우리 팀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카사바 바이러스 액션 프로젝트입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유전체학과 컴퓨팅 커뮤니티로부터 도움을 받아 그 도움을 농부들에게 전했습니다. 트리 연구소에서 필요로한 모든 자료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시달리는 식물을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표본과 컴퓨터 계산에 필요한 자료가 여기 있었습니다. 이게 현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부였습니다. 우리가 만약 문제에 인접한 자료를 얻고 농부에게 인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면 나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더 빨리 말해 줄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말해줄 뿐만 아니라 대책까지도 알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 대책은 병에 시달리는 들판을 불태워버리고 변종들을 심어서 들판에 있는 병충해와 병원균에 저항하게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DNA 추출을 해야 했습니다. 추출을 위해 이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이건 피디큐이엑스(PDQeX)라는 장치로 ‘엄청 겁나 빠른 추출' (Pretty Damn Quick Extraction)의 약자입니다. (웃음) 그래요. 제 친구 조는 정말 쿨하죠. DNA를 추출하는데 가장 큰 난관 하나는 추출에 일반적으로 굉장히 비싼 장비가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장치를 사용해서 20분 안에 하게 되었고, 비용도 일부분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 장치는 오토바이 배터리로 작동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DNA 추출기를 가지고 도서관에 가져가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기로 전송할 준비를 합니다. 여기 있죠. 그리고 소형 슈퍼컴퓨터에 연결하는데 이 컴퓨터는 미닛(MinIT)이라 합니다. 그리고 장치를 모두 휴대용 배터리 팩에 연결합니다. 이렇게 휴대용 배터리로 연결해야 주 전력과 인터넷 없이도 진행할 수 있는데 소규모 가족 농장에서는 전력과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는 것은 되려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컴퓨터 생물학자인 저의 역할이 유용해지죠. 죽은 식물을 풀로 붙이고 그 모든 걸 측정하고 컴퓨터로 계산하는 이 모든 일에서 시작해 비로소 이렇게 실제 세계와 현재에 필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제 능력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현지 상황에 맞춰 농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여섯 달을 세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농부들은 무척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농부들에게 제공한 결과는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었을까요? 트리 연구소를 세우고 아홉 달 뒤 아샤라는 농부는 약 만 제곱미터에서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던 카사바를 40톤이나 수확했습니다. 그녀는 가족을 먹이고 시장에 팔기 충분한 식량을 수확해 이제 가족을 위한 집을 짓고 있습니다. 맞아요, 굉장히 멋지죠. (박수) 트리 연구소를 어떻게 더 넓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점은 아프리카 농부들이 이미 이걸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여인들은 농부 집단으로 일을 하며 결과물뿐 아니라 해결책도 공유했기 때문에 아샤를 돕는 것은 실제로 마을의 3,000명을 돕는 것과 같았죠. 저는 제가 만난 농부를 한 분 한 분 다 기억합니다. 그 고통과 기쁨을 제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우리의 과학은 그들을 위한 것입니다. 트리 연구소는 농부들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가 노력한 최선의 시도였습니다. 꿈에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발전된 과학으로 동아프리카의 넓은 땅에 나가 최첨단 유전체 장치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 말이죠. 하지만 우리 팀은 농부들에게 해결책을 여섯 달이 아닌 세 시간 만에 제공하겠다는 꿈을 꿨고, 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과학을 폭넓고 다양하게 사용할 때 나오는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갈채) 여러분들도 저와 같다면, 해가 쨍쨍한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러분은 이러한 것을 할 거에요 이것은 연의 힘으로 움직이는 실험용 수중익 보트입니다. 시속 56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릴 수 있죠. 이것을 보면 바람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요. 언젠가는 이런 종류의 배가 세계 신기록을 갱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닙니다. 이제 여러분께 연에 대한 간단한 역사에 대해 말씀드리고, 모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남감의 장대한 미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의 역사는 천년이상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인들은 연을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사람을 드는 용도로도 사용하였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연으로 무거운 것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사람 몸에 왜 구멍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웃음) 1827년에 조지 포콕이라는 사람은 영국 시골길을 마차로 달리는 경주에서 연으로 끄는 마차를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창공의 시대에도, 하그리브스, 랭글리,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까지도 하늘을 날기 위해 연을 날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두 사람이 나타났지요 그리고 그들은 궁극적으로 인간이 하늘을 날수 있도록 하는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연을 날렸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들은 오빌과 윌버 라이트, 그리고 라이트 플라이어(최초의 비행기) 입니다. 연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우리가 힘을 얻고 시작할 수 있었던 인류 최초의 12초간의 비행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미래의 항공 산업에 환한 불을 밝혀주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로 인해 연은 다시금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70년대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을 때까지 말이죠. 샌프란시스코 외곽에 살고 있던 마일즈 로이드라는 훌륭한 사람이 에너지 학회에 논문을 제출했으나, 완전히 무시당했습니다. 논문의 내용은 비행기에 끈을 달아서 어떻게 엄청난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 가에 관한 것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발견은 자유 비행하는 날개가 고정날개를 가진 터빈에 비해 더 많은 공기를 통과하고 단위시간당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터빈의 크기는 증가합니다. 축까지 90미터에 달하는 터빈도 있지만 높이를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바람이 많이 불고, 그에 따라 힘도 2배 정도 증가합니다. 각설하고, 우리는 여전히 에너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기후변화 위기도 직면하고 있지요. 인간은 현재 화석연료를 이용하여 12조와트(12 테라와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앨 고어는 이중 하나를 목표로 달성해야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향후 30~40년 내에 10조 와트나 그 이상을 청정에너지로 생산해야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바람은 태양에너지 다음으로 큰 재생 가능한 에너지 소스입니다. 3600테라와트 정도로 인류가 필요한 양의 200배가 넘죠. 바람 중 대부분은 90미터가 넘는 높은 곳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곳의 바람을 개발할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연' 시대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곳은 마우이 섬에 있는 저희 회사 테스트 장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독립된 형태의 발전기입니다. 보시다시피 수천시간을 비행하기 위해선 로봇이 필요합니다. 보시는데 약간 어지러울 수도 있겠군요. 현재 이 테스트 장비로 약 10 킬로와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에 있는 5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피아노 정도 크기만 한 연으로 말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희 회사가 라이트 형제들이 한 것처럼, 지속적이고, 장시간 비행을 위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경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연이 하늘을 나는 것은 눈 위에 소변을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늘에서 당신의 이름을 쫓아가는 셈이죠. 이제 이러한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라이트 형제의 12초 비행단계는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메가와트 급의 장치를 만드는 중입니다. 그것은 600여 미터 높이에서 날고 엄청난 양의 깨끗한 전기를 생산할 것입니다. 그럼 그 장치가 얼마나 큰지 궁금하시죠? 이 종이비행기는 아마도... 핸드폰을 쓰는데 충분한 전기를 만들 겁니다. 세스나 비행기로는 230 킬로와츠를 생산할 수 있고요, 걸프스트림을 빌려주시면, 날개만 뜯어 1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747이 있다면 6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큰 풍력발전소보다 더 큰 숫자입니다. 그리고 스프루스 구스는 15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무모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무모함은 전에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곳은 냉장고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2차 세계대전때 비행기를 대량 생산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전에는 1년에 1000대의 비행기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1945년 즈음엔 년 100,000대를 만들었습니다. 이 공장과 년 100,000대의 비행기가 있으면, 미국이 필요한 모든 전기를 약 10년 내에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이것은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무모한 계획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이런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30명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이러한 희한한 일들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우리가 지원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고기잡이살쾡이 흉내 소리) 고기잡이살쾡이 소리를 따라해 본 것입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들립니다. (녹음된 고기잡이살쾡이 소리) 고양잇과 동물로 물을 매우 좋아하고 물고기를 사랑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치있는 생태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혹은 동남아시아 습지나 맹그로브 숲에서 서식합니다. 대단한 낚시꾼이죠? (웃음) 고기잡이살쾡이는 약 40여 종의 야생 고양잇과 동물 중 하나입니다. 호랑이, 사자와 같지만 단지 크기가 꽤 작을 뿐이죠. 애완 고양이의 약 두 배 정도 크기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들을 "쿠칭 바카우"라고 부릅니다. 글자의 뜻대로 해석하면 "맹그로브의 고양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저는 "맹그로브의 호랑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아직은 호랑이만큼 그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저희가 깨달은 것은 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생태계에서 대표적인 종일 수도 있다는 것이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호랑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안 속으셨나요? (웃음) 다른 멸종 위기 동물처럼 고기잡이살쾡이 또한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주로 양식어 및 새우의 국제적인 수요 때문에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역사적인 맹그로브 삼림을 절반 가까이 벌채했거든요. 이러한 맹그로브 삼림 문제는 비단 고기잡이살쾡이의 서식지 문제만은 아닙니다. 그곳은 엄청나게 많은 종들의 고향이죠. 자칼 거북이 바닷새 그리고 수달 등등. (웃음) 맹그로브 숲은 토양 침식도 막아줍니다. 그리고 폭풍 해일이나 쓰나미를 최전방에서 막아주는 역할도 하며 그 주변에서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한 가지 가장 두드러지는 사실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맹그로브는 열대삼림보다 5배에서 10배가량 많은 이산화탄소를 더 흡수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1에이커의 맹그로브를 살리면 5에이커의 열대삼림을 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탄소의 흔적을 제거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맹그로브는 여러분에게 최고의 환경 보전책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삼림 벌채, 멸종, 기후 변화. 이 모든 현상은 세계적인 문제지만 우리가 생물과 생태계에 가치를 부여하고 현지 주민과 주변 이웃들과 함께 노력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은 인도 연안에 있는 세 개의 강의 삼각주 중 하나로 여러 공동체가 함께 모여 지구의 현재와 앞으로의 운명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년도 채 되지 않아 국제적인 지지를 통해 주 정부 삼림 부서와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하여 2만 에이커가 넘는 비생산적인 물고기 및 새우 양식장이 맹그로브 숲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약 5년 전에는 우리가 되찾은 맹그로브 숲에서 누구를 찾았는지 한번 맞혀 보세요. 이 고기잡이살쾡이 사진을 그 지역 사람들에게 공유했을 때 우리는 세계적인 멸종 위기 종들과 생태계를 바로 그들의 뒷마당에서 지켜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몇몇 사람들과 신뢰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주었죠. 19살 소년 산토쉬는 자연보호 전문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저희와 일한 지 불과 1년만에 많은 현지 어부들이 고기잡이살쾡이를 연구하고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부족 밀렵꾼 모시입니다. 사냥을 멈추고 가장 위대한 환경 보호 활동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전통적인 지식을 사용하여 그의 뒤뜰인 맹그로브 숲에 살고 있는 고기잡이살쾡이, 수달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의 사냥을 모든 지역 사회에서 중단하도록 교육하기도 했습니다. 벤캣과 같은 물고기와 새우 양식업자들은 이제 우리 환경 보호 활동가와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맹그로브 숲에서 게나 꿀 같은 생태계 내의 지속 가능한 수확을 함께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협력은 잃어버린 맹그로브 삼림을 가꾸고 많은 것을 보호할 수 있는 장려책입니다. 모두가 다 승자가 되는 길이죠. 고기잡이살쾡이, 현지인들 그리고 전 세계에게 말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 미래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기잡이살쾡이와 잃어버린 맹그로브 삼림을 보호하고 이를 회복시킨 어부들과 함께 생태계의 흔적을 제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흡수계를 만든 것입니다. 비록 고기잡이살쾡이는 작지만 더 큰 의미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구에서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오래 지속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여기 우리 친구가 말하는 것처럼요. (녹음된 고기잡이살쾡이 소리)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친구들과 술집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결혼한 부부였죠. 그들은 두 아이를 가진 부모였어요. 둘은 합해서 7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고 공부 밖에 모르는 괴짜이고, 착하지만 항상 잠이 부족했죠. 이들은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그러니깐, "에밀리, 부부가 어떻게 건강한 성적 교감을 유지하지? 수십 년 넘게 말이야." 저는 성 교육자입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죠. 저 또한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한 괴짜입니다. 전 과학을 정말 좋아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답을 주었죠. 사실 꽤 강한 설득력을 가진 연구 결과가 있는데 수 십 년간 건강한 성적 교감을 유지하는 부부들은 두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무엇인지 대답하기 전에 두 가지에 포함이 되지 않는 걸 이야기해야 했죠. 먼저, 성관계를 자주 하는 부부가 아닙니다. 우리 대부분은 거의 성관계를 할 시간이 없죠. 우리는 바쁘니까요. 또한 꼭 모험적이거나 격렬하게 성관계를 하는 부부도 아닙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생활 및 높은 관계 만족도를 가질 것이라 예상되는 부부를 측정하는데 있어 가장 가능성이 있는 항목으로 어떤 성관계를 하느냐 또는 빈도수나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관계 후 포옹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였습니다. 그리고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스킨십을 자주 하는 부부도 아닙니다. 물론 그런 부부도 있지만요. 이러한 부부들은 "자발적인 욕망"을 경험합니다. 나도 모르게 갑자기 나타나는 기분이죠. 제 책의 그림을 담당하신 에리카 모엔 씨는 자발적인 욕망을 번개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짜잔! 나도 모르게 원하게 되는 거죠. 이러한 증상은 지극히 건강한 성적 욕망입니다. 하지만 성적 욕망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반응적인 욕구라고 불리는데 자발적인 욕구는 우리가 즐거움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나지만 반응적인 욕구는 즐거움에 반응하기에 나타납니다. 뉴저지에 위치한 성 상담가인 크리스틴 하이드씨는 그녀의 고객들에게 사용하는 은유적 표현을 알려주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당신을 파티에 초대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친한 친구의 파티이기 때문에 당신은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죠. "파티에 가려면 차가 엄청 막힐 텐데 아이를 돌봐줄 사람도 구해야 하고, 옷까지 차려입으면서 파티에 가야 할까?" 하지만 당신은 옷을 차려입고 파티에 참석합니다. 그 후엔 어떻게 되죠?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파티가 재밌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바른 결정을 한 거겠죠. 성적 교감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파티에 갈 옷을 차려입고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고 잠잘 준비를 한 후 옆에 있는 배우자와 당신의 살이 맞닿고 몸이 기억하게 만드는 겁니다. 맞다! 이런 느낌이었지. 나 이 사람을 좋아하지. 이것이 바로 반응적인 욕구입니다. 건강한 성적 교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부부들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것이죠. 저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한 성적 교감을 유지하는 부부의 두 가지 특징은 첫째, 그들의 관계의 기초는 강한 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겁니다. 특히, 서로를 향한 신뢰도가 강하죠. 정서 초점 치료 발달을 연구하는 관계 연구자이자, 치료사인 수 존슨은 신뢰도를 알려면 이 질문을 해보라고 합니다. 내가 힘들 때 내 옆에 있었나요? 특히 정신적으로 옆에 있어 주었나요? 친구는 서로를 위해 옆에 있어 주는 존재입니다. 이게 첫 번째 였고요. 두 번째 특징은 성관계를 중요시 한다는 겁니다. 관계 유지를 위해 성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죠. 다른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아이들을 돌보거나, 해야할 일을 한다거나, 다른 가족들을 챙긴다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거나 텔레비젼을 시청하거나 그냥 잠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하지 않고 본인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침대에 누워서 서로 부대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는 것이죠. 바로 이것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성관계에 우선순위를 두기. 이렇게 친구들에게 대답을 해줬어요. 다시 말해, 친한 친구, 성관계 우선, 파티 이야기를 해줬죠. 둘이 나란히 누워 살을 맞대라고 했죠. 그러자 부부 중 한 명이 "으아아"이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래, 그렇게 반응하는 게 문제야" (웃음) 문제는 그들이 파티에 참석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바로 파티에 가고 싶어 하는 즉흥적 욕구 부족이죠. 이럴 때 무엇을 해야 할까요? 파티에 갈 옷을 입고 파티에 참석합니다. 만약 파티가 재밌다면, 당신은 올바른 결정을 한 거죠. 그들의 문제는 이 파티가 그녀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이 없고 파티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고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과 관계가 좋았는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일은 항상 일어납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성관계 결핍이 올 수 있죠. 만약 그들이 성 상담사를 찾는다면 상담사는 일어 서보라고 할 거예요. 그리고 서로가 편안할 정도의 거리를 만들어 보라고 할 겁니다. 관심이 별로 없는 배우자는 6미터 정도의 거리를 둘 겁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이 거리가 온갖 감정들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이 거리는 몇 주 또는 몇 달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당신이 내 이야기를 듣지 않아서, 무엇이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당신의 비판적인 시선 때문에, 만약 날 사랑한다면 내 말을 들어줄 텐데, 내 옆에 있을 텐데." 이런 힘든 감정의 생각으로부터 만들어진거죠. 책에서 저는 좀 더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힘든 감정들을 마치 졸린 고슴도치라고 표현했습니다. 당신에게 고슴도치들은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친절함과 연민을 가지고 돌봐야 하는 대상인 거죠. 건강한 성적 교감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부부들은 그 둘 사이의 거리가 졸린 고슴도치들로 가득합니다. 오래 관계를 유지해온 어느 부부에게서나 나타날 수 있죠. 당신도 마찬가지로 당신과 당신의 특별한 사람 사이에 가시 돋은 고슴도치들을 키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강한 성적 교감을 가진 부부와 그렇지 않은 부부의 차이점은 어렵고 상처받은 감정을 겪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들은 이런 감정에 친절함과 연민의 마음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서로를 자유롭게 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죠. 제 친구들은 새로운 질문을 마주했죠. "어떻게 강한 교감을 유지하지?" 라는 질문이 아닌 "어떻게 서로에게 향한 길을 찾지?" 라는 질문요. 맞습니다. 이 질문에 과학적인 정답이 있습니다. 하지만 25년간 성 교육자로 일하면서 한 가지 제가 배운 것이 있다면 덜 과학적인 접근과 더 많은 고슴도치적 표현이죠. 저는 친구들에게 제 경우를 얘기했어요. 몇 달 동안 여성의 성행위 과학에 대한 책을 쓰면서 항상 성관계에 대해 생각했고 사실 성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아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죠. 그리고 저는 몇 달 동안 여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여성의 성행위 과학에 관심이 있어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여행이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저는 파티에도 참석하고 잠잘 준비를 했습니다. 제 살이 제 배우자와 맞닿을 수 있게요. 저는 너무 지쳤었고 그냥 울고 싶고 잠들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죠. 이런 불안과 외로움을 느끼며 몇 달 동안 고립된 생활을 하고 좌절을 느끼면서 많은 고슴도치를 경험했어요.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마치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처럼 느껴졌죠. 하지만... 제 배우자는 곁에 있었죠. 제가 많이 힘들어 할 때도 그는 저에게 친절함과 연민을 보여줬죠. 결코 저를 등지지 않았어요. 강한 성적 교감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두 번째 특징이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성관계를 우선순위로 하라. 그들은 이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교감하는 방법을 다시 찾기 위해 그들은 무엇이든 하기로 했죠. 친구들에게 성 상담사이자 연구원인 페기 클렌프라츠가 한 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물었죠, "어떤 종류의 성관계가 갈망할 가치가 있는가? " 저와 제 배우자는 저희의 관계의 질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또 저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 가족 안에 있는 문제의 고슴도치들에 대해 생각해 봤죠. 제가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감정들 말이에요. 이것이 가치있다고 생각했죠. 저희는 결정하고 선택했죠. 저희만의 방법을 찾기로요. 저희가 가지고 있던 고슴도치들 즉, 어렵고 상처받은 감정들을 친절과 연민으로 대하며 힘든 감정들을 날려버리기로 했죠. 저희 관계에 있어 중요한 서로에 대한 교감을 되찾기 위해서요. 우리는 장기적 관계에서 성적 요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세상 어떤 것보다 로맨틱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누군가의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이요. 저희 사이에 힘든 감정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교감이 저희에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강한 성적 교감을 유지할 방법이요? 친한 친구인 배우자의 눈을 바라보며 서로를 향한 길을 끊임없이 찾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께 사랑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 해피 엔딩은 아니에요. 옛날 옛적에, 저는 아주 고집이 센 5살 짜리 아이였고, 해양생물학자가 되기로 결정했어요. 34년후, 400회의 다이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저는 여전히 해양과의 사랑에 홀딱 빠져있어요. 저는 10년 동안 카리브 해안의 어업 공동체와 함께 일했어요. 물고기 개체수를 세고, 어부들을 인터뷰하고, 어업에 필요한 기구들을 재설계하고 정책을 개발했어요. 저는 지속가능한 경영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안전성, 직업 및 문화 모두가 바다에 의존하는 그런 장소의 지속가능한 경영말이죠. 이런 일이 한창 진행되던 중 저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물고기하고요. 카리브해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는 500여 종이 넘습니다. 하지만 제 머릿속은 온통 한 물고기 생각 뿐이었죠. 바로 비늘돔 입니다. 비늘돔 물고기는 전세계 산호초에서 서식하는데, 100여 종이 넘습니다. 1m 이상은 거뜬히 클 수 있고 몸무게는 20kg 이상 나가죠. 하지만 이런 건 따분한 사실일 뿐이고요. 비늘돔에 대한 놀라운 다섯 가지 사실을 제가 말씀드릴게요. 첫째, 비늘돔의 입은 앵무새의 부리같이 생겼어요. 산초를 깨물 수 있을 만큼 강하죠. 비록 해조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산호초의 관리하는 잔디깎기 같은 존재입니다. 이건 중요한데, 많은 산호초에는 너무 많은 해조가 자라기 때문이죠. 육지에서 흘러온 하수와 비료로 인한 영양 오염으로 초래된 결과예요. 산호초에 자라난 해조를 깎아 줄 비늘돔 같은 초식동물류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놀라운 사실입니다. 비늘돔은 식사를 다 마친 후에, 미세한 하얀 모래를 배출합니다. 비늘돔 한 마리는 매년 분쇄된 산호를 380kg 이상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가끔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제 클립보드에서 올려다 보곤 하는데, 비늘돔이 배출하는 하얀 모래로 형성된 비행운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음에 열대지방의 하얀 모래사장에서 누워 있을 때, 비늘돔을 떠올리실 수 있겠네요. (웃음) 세 번째, 비늘돔은 정말 개성있어요. 얼룩 무늬와 줄무늬, 청록색, 진홍색, 노란색, 오렌지색의 점박이 무늬가 있는 비늘돔은 산호초를 더욱더 화려하게 만드는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진정한 디바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일생에 걸쳐 변화합니다. 청소년기의 모습, 청년기의 모습, 그리고 완전히 성장한 모습입니다. 넷째, 가장 마지막 단계의 변신은 암컷에서 수컷으로 바뀔 때 일어납니다. 이것은 순차적 자웅동체라고 불립니다. 이 커다란 수컷들은 번식을 위해 암컷을 모아서 알을 낳습니다. 이성적 일부일처제만 자연스러운 현상은 결코 아니죠. 비늘돔은 다양한 번식 전략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죠. 다섯째, 가장 놀라운 사실은, 비늘돔이 밤에 산호초의 아늑한 곳에 다가가 쉬려고 할 때, 머리에 있는 분비선에서 점액 방울을 내뿜어서 전체 몸을 감싸곤 합니다. 이 보호막은 천적이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하고 기생충으로부터 안전을 유지하여, 숙면을 가능하게 합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웃음) 지금까지 비늘돔에 대한 제 사랑의 고백이었습니다. 비늘돔은 화려하고, 해조를 섭취하고, 하얀 모래를 배출하고, 성별을 바꾸는 아름다운 존재거든요. (웃음) 하지만 이 사랑에도 아픔이 찾아왔죠. 농어와 도미가 무서울 정도로 남획되고 있기 때문에, 어부들은 비늘돔도 노리고 있습니다. 작살 낚시는 많은 어종을 멸종시켰죠. 암청색과 무지개색 비늘돔은 현재 엄청난 희귀종에 속합니다. 그물과 덫은 크기가 작은 어종도 모두 퍼 올리고 있어요. 해양 생물학자이자 한 개인으로서 제가 말씀 드릴 것은, 바다 속에 물고기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웃음) 저는 비늘돔의 보금자리도 사랑합니다. 산호초는 카리브해 문화만큼이나 생기가 있었던 적이 있었고, 건축물처럼 알록달록했으며, 축제를 하는 것 처럼 붐볐어요. 기후변화 때문에, 그리고 어류 남획과 오염으로 인해 산호초는 30년 이내에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전체 생태계가 소멸되는 거죠. 대단히 충격적이죠. 지구상에 살고 있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영양분과 수입을 위해 산호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건 잠깐 제쳐둘게요. 좋은 소식을 좀 살펴보죠. 벨리즈, 바브다, 및 보르네오에서는 비늘돔을 VIP로 보호하고 있어요. 아주 중요한 비늘돔이거든요. 또한, 더 많은 곳에서 보호 구역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전체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거죠. 이것은 매우 중요한 노력이지만,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서있는 지금 현재 오직 2.2%의 해양만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90%의 대어 및 카리브 해안 산호초의 80%가 이미 사라졌습니다. 저희는 현재 제 6차 대멸종의 한가운데 있는 겁니다. 우리 인류가 그것을 초래했죠. 하지만 우리는 해결책도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어류 남획을 억제하고, 바다의 절반은 보호하고, 땅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오염을 막아야죠. 하지만 이러한 것은 모두 대규모 사업으로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런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 모두가 공헌 할 수 있죠. 우리의 투표권, 목소리, 음식에 대한 선택, 우리의 능력과 돈을 활용해서요. 우리는 기업의 관행 및 정부 정책을 모두 재정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문화도 바꾸어야 합니다. 해결책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지구를 계속해서 보호하고 복구할겁니다. 우리가 보존해야 할 모든 서식지가, 우리가 막아야 할 온난화로 인해 상승하는 0.1도의 온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희망에 의해 동기부여되는게 아니라,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는 욕구로 동기부여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떻게 솔직하게 강연을 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비늘돔과 산호초에 대한 저희 사랑이야기를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20년 이상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가장 씨름했던 문제는 빈곤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였습니다. 빈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흔히, 소득수준으로 판단하죠. 하루에 1, 2 혹은 3 달러 미만을 벌면 빈곤한 것으로요. 그러나 빈곤이라는 복합적인 문제에서 수입은 하나의 변수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빈곤은 선택의 문제도 아니고 빈곤을 벗어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 한 가지 경험을 통해 빈곤의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케냐에서의 일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사진작가인 친구 수잔 메이즐라스와 함께 마다레 밸리 빈민촌을 갔습니다. 그 곳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촌 중 하나로 나이로비에서 약 3마일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세로 1마일, 가로 2/10마일 되는 지역에 오십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작은 양철 판잣집들에서 비좁게 살고 있습니다. 대대로 그 판잣집들을 빌려서 말이죠. 한 방에 8~10명은 기본이고, 이곳에서 매춘, 폭력, 그리고 마약은 보통입니다. 아이가 제대로 자라기 어려운 곳입니다. 우리가 좁은 골목길을 걸을 때는 작은 집들 옆으로 널린 쓰레기와 하수를 밟지 않고는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동시에 이곳 주민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과 꿈과 희망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빨래 하는 여자들이 있었죠. 그 와중에 전 로즈라는 엄마를 만났어요. 작은 양철 판잣집을 빌려 32년간 살고 있었습니다. 일곱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말이죠. 네 명은 트윈침대 하나에서 함께 자고 나머지 세 명은 진흙과 리놀륨으로 된 바닥에서 잔답니다. 로즈는 아이들 모두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간이점포에서 물과 비누, 빵을 팔았습니다. 이 날은 바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이었고 이 빈민촌이 세상과 여전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길모퉁이에 있는 아이들이 "오바마는 우리의 형제"라고 하더군요 저는 "오바마는 내 형제이기도 하니까, 너도 역시 내 형제겠구나"라고 말했어요. 아이들은 당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하이 파이브해요"라고 하더군요. 이 빈민촌에서 바로 제인을 만났습니다. 전 첫 눈에 제인의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친절함과 부드러움에 감탄했습니다. 제인한테 그녀의 얘기를 해달라고 했죠. 제인은 꿈 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두 가지 꿈이 있었어요. 첫 번째 꿈은 의사가 되는 거였고요. 두 번째는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그가 나와 내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었어요. 우리 엄마는 홀로 저를 키우셨기 때문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형편이 안되셨죠. 그래서 저는 첫 번째 꿈을 접고 두 번째 꿈만 신경썼어요." 제인은 18살에 결혼하자 마자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20살에 둘째 아이가 생긴 걸 알게 되었죠. 제인의 엄마는 돌아가셨고, 남편은 제인을 떠나 다른 여자와 결혼해 버렸죠. 결국 제인은 돈도 기술도 없이 마다레 빈민촌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결국 매춘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춘이라는 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식대로 돌아가지 않더군요. 제인은 20명쯤 되는 여자들과 함께 밤에 시내로 나가 손님을 찾고, 가끔은 몇 실링을 벌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빈손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제인은 "사실 빈곤했던 건 참을만했어요. 수치심과 창피함을 견딜 수가 없었죠. "라고 하더군요. 2001년에 제인의 삶이 변했습니다. 제인은 한 친구를 통해 Jamii Bora라는 단체에 알게 되었는데요. 이 단체는 얼마나 가난하든지 상관없이 빌리고자 하는 금액의 돈을 모은 사람에게 그 만큼의 돈을 빌려줍니다. 그래서 제인은 일년 간 50달러를 모아 돈을 빌리기 시작해서 얼마 후 재봉틀을 하나 살 수 있었습니다. 옷 수선하는 일을 시작해서 지금 하는 일을 하게 된거죠. 그녀는 중고의류 시장에서 약 3달러 25센트에 중고 드레스를 하나 구입합니다. 개중에는 한때 여러분의 것이었던 것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제인은 구입한 옷에 프릴이나 리본을 달아 여자옷들을 만들어 파는데요. 이 옷들은 딸의 16살 생일이나 성찬식에 입히려는 엄마들이 사갑니다. 이런 날들은 모두들 인생에서 기념하고 싶은 날들이니까요. 제인은 정말 장사를 잘 하더라고요. 실제로 전 물건을 사라고 외치며 돌아다니는 제인을 지켜 봤는데요. 순식간에 여자들이 몰려들더니 제인이 만든 옷들을 사갔습니다. 전 제인이 옷과 직접 만든 장신구 파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제인은 이제 하루에 4달러 넘게 벌고 있으니 여러 정의에 비춰보면 빈곤의 상태에서 벗어난 거라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제인은 여전히 마다레 빈민촌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할 형편도 안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죠. 실제로 1월에 종족 간의 폭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제인은 살던 집에서 쫓겨나 새 판잣집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Jamii Bora는 이런 제인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죠. 그리고 우리가 빈곤을 생각할 때 사람들의 경제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Jamii Bora는 아쿠먼이나 다른 단체들로부터의 받은 인내 자본으로 다시 말해 장기간 쓸 수 있는 융자와 투자금으로 나이로비 중심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하는 저렴한 주택단지를 지었습니다. 이 단지는 제인과 같은 처지의 고객의 관점에서 설계되었습니다. Jamii Bora는 고객에게 책임과 신뢰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제인은 주택담보대출금의 10%나 저축액의 400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하죠. 그러면 제인이 살았던 판잣집 월세비에 맞게 주택담보대출금을 정해줍니다. 그리고 몇 주 후면, 제인은 이 곳에 다른 200가구와 함께 첫 입주자들이 됩니다. 저는 제인에게 혹시 두렵거나 빈민촌을 떠나면서 섭섭한 게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왜 닥치지도 않은 일들을 두려워 하겠어요? 전 HIV 양성 환자예요. 산전수전 다 겪어봤어요. 뭘 아쉬워 할 것 같냐고요? 제가 폭력이나 마약을 그리워 할 것 같아요? 사생활도 없는 그런 생활을요? 우리 아이들이 나갔다가 무사히 돌아올지도 알 수 없는 그런 생활을요? 저한테 10분만 주면 제 짐을 모두 쌀 수 있어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꿈은 어떻게 되었어요? "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있잖아요. 지금 제 꿈은 제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같지는 않아요. 그거에 대해 생각해 보면 남편을 원했었던 것 같지만 제가 정말 원했던 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는 거였어요. 제가 우리 아이들을 끔찍히 사랑하고 아이들도 저를 사랑하는 가정이요. 저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제가 정말 원했던 건 누군가를 돕고 치료해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예요. 전 참 복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씩 HIV환자를 상담할 수 있잖아요. 저는 그 환자들에게 '날 봐요. 당신은 죽지 않았어요. 아직 살아 있다고요. 살아 있는 한, 당신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요'라고 말해줘요." 그리고 제인은 "전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해 주는 의사는 아니지만 약보다 더 나은 걸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전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니까요" 라고 하더군요. 이런 경제 위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움츠러 들고 있을 때, 우리는 제인을 본보기로 삼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가난한 건 당연하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사회시스템이 흔들릴 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서비스와 상품이 제공되는 세상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기회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바로 그런 세상 말입니다. 전 이런 세상이 바로 품위있는 삶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이 세상 제인들에게 해야 할 의무이며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에게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의 나이는 46억 살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생애는 100년도 되지 않죠. 그렇다면 먼 과거는 우리 삶과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왜 지구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우리가 아는 바로는 지구는 태양계에서 생명을 탄생시킨 유일한 행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시스템 입니다. 왜 하필 지구일까요? 우리는 판구조와 지구 표면의 액체로 된 물 그리고 산소가 풍부한 대기를 통해 지구가 특별하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지구가 항상 이랬던 것은 아닙니다. 고대 암석들에 기록 된 지구 행성 진화의 결정적 순간들이 이를 알려줍니다. 그러한 고대 암석 관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가 호주 서부의 필바라 입니다. 이 곳의 암석들은 35억년 되었고 지구상의 생명체 흔적 중 가장 오래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초기 생명체에 대해 생각할 때 보통은 스테고사우루스나 육지에서 기어다니는 물고기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는 초기 생명체는 박테리아와 같은 단순 미생물 입니다 이들의 화석은 '스트로마톨라이트'라는 층암의 형태로 보존됩니다. 지구의 첫 30억년 화석 기록에서 관찰되는 거의 모든 생명체가 바로 이 단순한 형태의 생명체입니다. 인류는 고작 몇 십만년 전 화석 기록에서 부터 발견됩니다. 이 기록을 통해 박테리아가 약 35억에서 40억년 전 쯤에 지구에서 견고한 기반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보다 오래된 암석들은 판 이동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심하게 변형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직 미제로 남아있는 것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지구상 생명체가 출현했는지 입니다. 필바라의 고대 화산 풍경을 다시 보시죠. 여기서 저희가 했던 연구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또 다른 단서를 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제 첫 현장 조사 중 일주일 내내 진행 된 고된 지도 제작 프로젝트의 말미에 저는 꽤 특별한 것을 마주치게 됩니다. 수 많은 오래된 주름진 암석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스트로마톨라이트입니다. 이 암석 더미의 중심부에는 아이 손바닥 크기 정도의 작고 기이한 암석이 있었습니다. 6개월 후 저희가 이 암석을 현미경으로 조사하게 되고 당시 제 선임이었던 말콤 월터씨가 이 암석이 간헐석과 닮았다는 의견을 냅니다. 간헐석이란 온천 내부나 주변부에서만 형성되는 암석 유형입니다. 간헐석의 중요성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여러분을 2세기 전으로 데려 가겠습니다. 1871년 자신의 친구인 조셉 후커에게 쓴 편지에서 찰스 다윈은 다음 내용을 제시합니다. "만약 생명체가 시작된 곳이 모든 종류의 화학 물질을 담고 있으며 여전히 더 복잡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한 작고 따뜻한 어떤 연못이라면?" 그 작고 따뜻한 연못을 우리는 '온천'이라고 부르죠. 이러한 환경에는 암반에서 나온 미네랄이 용해된 뜨거운 물이 존재합니다. 이 용액은 유기 화합물과 결합하여 일종의 화학 공장을 만들어 내는데 연구진에 따르면 이 공장은 생명체의 첫 단계인 단세포 구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윈의 편지로 부터 100년 후 심해 열수 분출공, 혹은 열수공이 해양에서 발견 됩니다. 이 열수공들 역시 화학 공장입니다. 여기 이 열수공은 태평양의 해수면 아래 1,100m에 통가 열도를 따라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굴뚝 같은 구조에서 피어 오르는 검은 연기도 역시 미네랄이 풍부한 유동체입니다. 박테리아들이 이를 먹고 살죠. 이 심해 열수공들이 발견된 이후로는 해양이 유력한 생명의 기원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여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심해 열수공들은 고대 암석 기록에 잘 나타나며 초기 지구는 범세계적인 해양과 아주 작은 면적의 육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극초기의 지구에 심해열수공이 풍부했을 확률은 생명의 기원이 해양이라는 주장과 잘 맞아 떨어집니다. 하지만 필바라에서 실시된 저희의 연구는 이와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뒷받침 합니다. 3년 후에 마침내 저희는 이 작은 암석이 사실은 간헐석이라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이 결론은 35억년 된 필바라의 화산에 온천이 존재했음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온천 내에 생명체가 살았던 시기를 지구의 지질학적 기록에서 30억년 만큼 더 앞당깁니다. 그러므로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다윈의 작고 따뜻한 연못은 생명의 기원이 되기에 적합합니다. 물론, 지구상에서 생명체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것은 확실합니다 지구 생명체는 번영했고, 다양화 되었으며, 전보다 훨씬 더 복잡해졌습니다. 결국 자신의 존재와 다른 어딘가의 생명체들의 존재에 의문을 던지는 종인 인류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와의 연결을 기다리는 우주 공동체가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다 일까요? 이에 대한 단서 역시 고대 암석 기록에 나타납니다. 25억년 전 쯤에 오늘 날 식물들이 하는 것과 비슷하게 박테리아가 산소를 배출하기 시작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그 후의 시기를 대산화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박테리아의 산소배출은 '호상철광층'이 보여주는데, 이 철광층의 다수는 서부 호주의 카리지니 국립공원을 가로질러 뻗어나가는 협곡에서 암석이 수백미터 두께로 모여있는 형태로 관찰됩니다. 유리 산소는 지구에 두가지 주요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첫째, 다세포 생물이 진화하도록 했습니다. 생명체가 커지고 복잡해지려면 산소가 필요하죠. 둘째로 산소는 태양 자외선의 악영향으로 부터 현 생명체를 보호해주는 오존층을 생성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미생물은 다세포 생물을 위해 길을 터주고 자신은 30억년 동안의 지구 통치를 내려놓습니다. 오늘 날 우리 인간은 화석화 된 다세포 생물을 파내어서 연료를 위해 태웁니다. 이는 대기 중에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여 우리의 미생물 선조들처럼 우리는 지구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변화의 영향은 지구 온난화로 나타납니다. 안타깝게도, 여기서의 아이러니는 인류의 멸망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다른 어딘가의 지적 생명체와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일단 생명체가 진화하면 스스로를 빠르게 멸종시키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암석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지구 상 생명체는 귀중하다. 그 것은 대략 40억년 동안 생명체와 지구가 함께 섬세하고 복잡하게 공동 진화해온 결과물이다. 그 기간 중 인간이 주류를 이룬 시기는 아주 끝의 티끌 만큼 뿐이다." 이 정보는 지침이나 예측용 혹은 은하계에서 지구가 이토록 외로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행성에 남기고 갈 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에 이 정보를 사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사자 보호 활동가입니다. 멋있지 않나요? 어떤 사람들은 제 직업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모두 사자 세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자 세실 (2002-2015)] (사자가 포효하는 소리) 그는 더 이상 포효하지 않죠. 2015년 7월 2일 트로피 헌터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하여 그의 짧은 생을 마감했거든요. 사람들은 자신이 연구하는 동물에 애착을 가지게 된다고들 합니다. 제 경우에는 그 애착이 대상이 바로 사자 세실이었죠. 3년 동안 그를 알고 지내면서 연구를 했거든요. 황게 국립 공원에서요. 그의 죽음은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비극으로 인해 생겨난 다행스러운 일은 그 이야기가 불러온 위험에 처한 야생 동물의 역경에 대한 관심입니다. 세실이 죽고 난 후 저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죠. 만약 사자 세실의 주변에 살던 지역 공동체에서 그를 보호했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29살이 아닌 10살 때 세실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나 또는 내 친구들이 그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사자가 사라지는 것을 멈추기 위해서 일하고 있지만 이러한 멸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국가나 공동체 출신들은 그들 중 극소수뿐입니다. 사자와 공존하고 있는 국가나 공동체야말로 그들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말입니다. 지역 시민들이 전방에 서서 야생 동물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때때로, 변화라는 것은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주도할 때만 일어납니다. 지역 공동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자와 다른 야생 동물에 주요한 위협이 되는 포획이나 불법 야생 동물 거래를 방지함에 있어서요. 저같은 아프리카계 흑인 여성이 과학 분야에 있으니 언제나 제가 만난 사람들은 제가 예전부터 꾸준히 환경 보호 활동가가 되고 싶어 했는지 궁금해 했죠. 저와 같은 외모를 가진 환경 보호 활동가를 만나보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자라는 동안 저는 야생 동물 보호라는 것이 직업이라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제가 제 고향에서 야생 동물을 처음으로 목격한 것은 25살 때였는데요. 비록 사자와 아프리카 야생 들개가 저희 집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이건 짐바브웨에서 꽤 흔한 일입니다. 비록 그것이 우리나라 유산의 일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야생 동물을 직접 접해보지 못하거든요. 제가 자라는 동안 저는 사자가 뒤뜰에 살고 있다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10년 전 추운 겨울 아침 제 석사학위 연구 프로젝트인 아프리카 야생 들개 연구를 위해 사베 밸리 환경보호국에 발을 들였을 때 저는 제 주변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에 매료되었습니다. 저는 제 인생의 열정과 목적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날 결심을 했습니다. 제 인생을 야생 동물 보호에 바치겠다고요. 저는 짐바브웨에서 학교에 다녔던 어린 시절과 학교 친구들을 떠올립니다. 아마도 야생 동물과 소통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더 많은 제 친구들이 지금 저와 함께 일하고 있을 텐데 말이죠. 지역 공동체가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공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모든 보호를 위한 노력은 물거품이 될지도 모릅니다. 지역 공동체는 동일한 생태계에서 야생 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직접적인 연결고리나 동물로부터 얻는 혜택이 없다면 그들은 동물을 보호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만약 지역 공동체가 야생 동물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외부의 개입도 전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환경 보호 활동가들은 환경 교육을 우선순위로 해야 하고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체의 기술 확장을 지원해야 하죠. 학령기 아동과 공동체 구성원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야생 동물과 접촉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런 모든 노력과 모든 수준에서 환경 보호 활동은 경제 주체들도 포함시켜야 합니다.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요. 또한 중요한 것은 지역의 환경 보호 활동가들이 보호 활동을 위한 노력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신뢰를 구축하고 환경 보호를 공동체 내부에 주입하려고 한다면요. 지역 기반 환경 보호 활동가로서 저희는 많은 난관에 부딪힙니다. 노골적인 차별에서부터 문화적 규범에 의한 장벽까지요. 하지만 전 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지역 공동체가 지구의 생존을 위해 싸우도록 하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들께도 동참하셔서 저와 함께 싸우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스스로가 창조한 장애물을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지역 토착민들이 보호 활동을 하지 않게 내버려 두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는 사자를 보호하는 데 제 인생을 바쳐왔습니다. 제 이웃들도 그렇게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들 곁에 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수천 년 동안, 영국 사람들은 청동을 사용하여 도구와 보석을 만들고 무역 통화로 사용했습니다. 기원전 800년 경, 그것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청동의 가치가 하락하여, 오늘 날 우리가 침체라고 부르는, 사회 격변과 경제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무엇이 침체를 야기할까요? 이 질문은 오랜 시간 경제학자들 사이 격렬한 토론 주제가 되었고, 거기엔 충분한 이유가 있었죠. 침체는 몇 달 동안 지속되며 한 국가의 경제 활동을 약간 감속시키는 것일 수도 있으며, 몇 년 동안 지속되며 세계에 파급력을 미칠 수도 있으며, 그 중간의 무언가 일수도 있습니다. 더 복잡한 문제는, 수많은 변수들이 경제 건강에 연관이 있기 때문에 특정한 이유를 꼽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큰 그림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침체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사람들의 상품에 대한 수요와, 상품과 서비스 공급자의 공급과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불일치가 발생하고, 그것이 경제 하락을 촉발 시킵니다. 수요와 공급 간의 경제적 관계는 인플레이션율과 금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며 발생합니다. 한편으론, 화폐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낮은 인플레이션율은 경제 활동을 독려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높은 수요와 동반되지 않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문제를 발생시키고 결국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금리는 개인과 기업들에 대한 부채 비용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자가 채권자에게 대출을 상환할 때까지 지불하는 연이율입니다. 낮은 이율은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빌릴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더 많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데 사용될 수 있죠. 높은 이율은, 공급자와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 시키면서 경제 활동을 둔화시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변동은 우리에게 경제의 건강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해 주지만, 애당초 그 변동을 일으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분명한 원인들은 자연재해, 전쟁 그리고 지정학적 요소들 같은 충격적 사건들이죠. 예를 들어, 지진은 석유와 같은 중요한 자원의 생산에 필요한 시설을 파괴합니다. 이는 경제의 공급 측면에서 석유를 사용하는 상품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소비 의욕을 꺾으며 점차적으로 침체를 촉발 시킵니다. 어떤 침체들은 경제 호황일 때 발생하기도 하는데, 경제 호황 때문에 발생하는 것도 있습니다. 어떤 경제학자들은 시장 확대에 따른 사업 활동이 종종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령, 경제 성장이 가중된 부담을 덜어줄거라는 가정 하에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더 많은 자금을 빌리는 경우 경제의 성장이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게 되면 그들은 감당할 수 없는 빚만 떠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상환하기 위해, 사업 활동을 줄이면서 다른 활동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심리적 요인 또한 침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로 하여금 투자와 소비를 자제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자기 충족 예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생산자들은 운영 비용을 절감해 예상되는 수요의 하락세에 대비하려 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은 결국 낮은 임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게 되고, 이는 더 낮은 수요로 이어지게 됩니다. 침체를 예방하고자 디자인된 정책들도 침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은 화폐를 찍어내고, 소비를 늘리고, 중앙은행의 금리를 낮춥니다. 작은 대출 기관들도 순차적으로 그들의 금리를 낮추게 되고, 효과적으로 부채를 "저렴하게" 만들며 소비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들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과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결국은 역전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저렴한 부채와 정부의 부양책에 너무 의존하게 되버린 경우, 이 또한 침체를 일으키게 됩니다. 영국의 청동기 침체는 그들이 철을 도입하면서 농업과 식량 생산에 혁명을 일으키며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시장은 훨씬 더 복잡하고, 오늘 날의 침체를 다루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침체는 앞으로 겪게 될 침체를 더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 주는 새로운 자료를 제공합니다. 저는 뉴욕 타임즈의 주간 기술 평론가입니다. 저는 서비스들과 제품들을 리뷰하죠 좋은 아빠들은 매년 이맘 때쯤 아이들과 놀아주고,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곤 하죠. 저는 그 타이밍에 뭘 하고 있었는지 아십니까. 케이블 TV에 나가서 똑같은 질문에 대답하고 있었죠 "내년의 기술 트렌드는 어떤 것일까요?" 솔직히 이렇게 대꾸하고 싶더군요. "작년에도 똑같이 물어봤잖습니까?" 매년 식상한 질문에 대한 답이지만, 그 중에서 제 흥미를 가장 많이 끌었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휴대폰과 인터넷의 완벽한 만남"에 관해서 말입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화산 이미지를 하나 찾았는데요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현대 정신과 과학"의 표지를 연상케 하는군요. "현대 정신과 과학"(주-사이언톨로지 교주가 쓴 SF소설) 본론으로 돌아가죠. 휴대폰과 인터넷의 만남은 '전화기반'의 통화가 아닌 본론으로 돌아가죠. 휴대폰과 인터넷의 만남은 '전화기반'의 통화가 아닌 'IP기반'의 통화가 가능해지면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과 인터넷의 만남- 그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Vonage같은 회사들이 이에 집중했죠. 우리가 흔히 쓰는 '보통 전화'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먼저 전원을 연결해야겠죠 . 그리고 전화 모뎀을 연결하고 나면- 자- 이제 "보통"전화는 셋팅이 끝난겁니다.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 톤을 들으면 되는거죠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fake"에요. 이 통화음 자체가 WAV 형식의 파일이거든요. 단순히 전화를 걸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확인시켜주는 기능만 하는거죠. 이 소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뚜우우-소리가 아니라 살사 음악이 되어도 상관없어요. 아니면 웃긴 농담을 틀어놓아도 되죠. 어떤 사운드가 들어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작은 상자는 당신의 '전화번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번호만 알고 있으면 런던이든 시베리아든 이 상자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바로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 당신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이 전화기는 울릴거에요. 모든 통신체계를 이 상자 안에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멋지지 않습니까? 온 세상의 전화기들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하나 더 함으로 인해 완벽해졌죠. 소프트웨어를 하나 더 연결한 결과는 바로 Voice Over IP입니다. "인터넷 전화"라는 거죠. 저는 그 "Voice Over Internet"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최근 3년간, 유선 집전화 서비스의 사용률은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제 생각엔, 대학생 친구들은 유선 집전화 서비스에 대해서는 더 이상 그 어떤 존경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집전화 보다 대학생 친구들이 선호하는 것은 바로 세계적인 VOIP 서비스-Skype입니다. PC에 다운로드 받아서 쓸 수 있는 공짜 프로그램이죠. 다운 받아서 깔기만하면 전세계 어디로든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어요. 뭐, 헤드셋을 써야하는 것은 조금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하는 수 없죠! 이건 전화가 아니라 '컴퓨터' 니까요. 이러나 저러나, 여러분이 대학생이라고 생각해보죠. 항상 돈이 궁하구요. 절 믿으세요. 이 "인터넷 전화"는 휴대폰보다 훨씬 좋아요. 저같은 중년들이 처음으로 스카이프를 쓰는 모습은 귀엽기 짝이없어요. 주로 자녀들이 학기 중에 집을 떠나 있거나 해외에 있을 때 볼 수 있어요. 자녀들은 절대로 국제전화비로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죠 그래서 이렇게 되는 겁니다 "티미! 너 맞니?" (웃음) 정말 귀여워요. 그런데- 적어도 제가 할 때는 귀엽지 않더군요. (웃음) 저는 VOIP가 휴대폰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시점이 되면, 정말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일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휴대폰만 있으면 여러분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실행되는 지역이라면 그 어느 곳에서든지 공짜로 세계 어디든 국제전화를 걸수 있는 거에요! 휴대전화비로 단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말이지요! 정말,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아직 전세계적으로 이 서비스가 가능해진지 겨우 5년 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믿을 수 없는 것은, 일반 휴대전화에서 이 공짜 VOIP 서비스를 허용하는 미국 내 사업자는 아무도 없다는 거죠! 저는 대체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웃음) 사실은, 이 사실에 관하여 업데이트를 하나 할게 있어요. 지금은 딱 한 사업자가 VOIP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T- Mobile입니다. 저는 T-Mobile 가입자도 아니구요, T-Mobile을 칭찬하는 것도 아닙니다. Jayson Blair에게 된통 데인 후, 뉴욕 타임즈는 상업적 목적의 칭찬에 대해 아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거든요. (웃음)주: Jayson Blair는 전(前) 뉴욕타임즈 기자로, 픽션으로 기사를 꾸며내 전체 신문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기자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혹시나 들어보신 적이 없다면,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혹시나 들어보신 적이 없다면, 그건 바로 작년에 서비스가 소개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6월 29일에요. 작년 6월 29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시는 분 계십니까? 아이폰이죠! 아이폰이 그 날 출시되었어요! 아이폰에 묻힌 거에요-ㅅ- 제가 어땠냐면요, 상상하실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T-Mobile 홍보아가씨? 당신 그거 알아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께 안내말씀드립....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웃음) 하지만 말이죠, 대단히 대단히 멋진 건 우리에게 선택권이 생겼다는거에요. 스마트 폰도 아니구요 그냥 보통 전화기인데 블랙베리처럼 Wi-Fi도 되요. 그 말인 즉슨- 당신이 언제고 Wi-Fi 핫스팟에 존재하기만 한다면-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어요! Wi-Fi 핫스팟을 벗어나면, 그냥 일반 네트워크를 통해 전화를 하면 되구요. 여러분은 "에이, 내가 얼마나 자주 핫스팟에 있겠어?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답은, "항상!"이죠. 항상 여러분은 핫스팟에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통신 사업자들은 무선 인터넷 라우터를 집전화와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죠. (주: 한국에서는 돈을 주고 별도로 사는게 보통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T-mobile이 상당히 독창적이지만 애처로운 사업자인 걸 알 수 있어요. 제 엄지 손톱만한 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웃음)주: T-mobile은 미국내 4위 사업자로 시장에서 지위가 썩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송신탑 하나를 세우는데만 해도 백만 달러가 든다는 말이죠. T-mobile은 그만한 자금력이 없습니다. 송신탑을 새로 세우는 대신 대신 T-mobile은 우리에게 7.95 달러를 들여 우리들 가정집에 무선 인터넷망을 깔아준 셈이 되는 겁니다. 어쨌건, 유럽에서는 Wi-Fi 전화가 상용화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어떤 통신사도 하지 않았던 바로 그 시도를 T-Mobile이 했다는 것이죠. 휴대 전화 망을 이용해 Wi-Fi 전화에 전화를 걸게 되면, 송신음이 들리는 그 순간에 망과 망을 연결해주게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께 선진 기술을 보여드릴게요. 뉴욕 타임즈에서는 이런 기어 세트를 사용합니다. 여기 캠코더와 전화창에 이렇게 제가 떠요. (웃음) Wi-Fi 망이 있던 집에서 밖으로 걸어나온 상황이죠 지금- 지금 바로 휴대전화망을 이용해서 Wi-Fi 서비스망 안에 있는 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보죠 좌측 상단을 보시면 Wi-Fi 신호가 보이죠? (Video) Jennifer Pogue : 여보세요? 여보, 나야 JP: 어머, 여보, 잘 있어요? DP: 당신 지금 Wi-Fi로 통화하고 있어요. 잘 들려? JP: 네. 아주 잘 들려요 DP: 요즘 집에 잘 못들어가서 참, 미안하네.. JP: 걱정 마요. 난 애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DP: 애들 지금 뭐하고 있나? 거기까지! 이 모든게 단순히 통화 중간에 전환된 것들이에요. 전 도대체 왜 항상 제 아내가 자기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투덜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웃음) 아래쪽 라인에 표현된 것은 "범주"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서로 녹아들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표현해 보았어요. T-mobile의 서비스들이 멋진 이유는 바로 "선진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하여 과감하다는 것이에요. 당장 수익성이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말이죠. 이제 여러분은, 집안 내의 Wi-Fi망을 이용해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Wi-Fi망이 차고까지 커버한다면, 그냥 차고에 세워 둔 차에 타고 배터리가 다 될 때까지, 한 10분쯤? 끝까지 통화할 수 있어요. (웃음) 그리고 그 통화는 아무리 길어도 "공짜"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잠깐만요. 너무 빨리 가지 맙시다. 통화가 공짜인 이유는, 아예 다른 방식으로 전화라는 통신이 이뤄지기 때문이에요.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통해 전화를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항상 집으로 "집전화보다 비싼 휴대전화 사용료 고지서"가 날라오겠죠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이런 대사를 입에 달고 살게 되죠 "나 지금 집에 가는 중이야. 내가 전화 다시 해도 될까?" 이제 아시겠죠? 해외에서 전화를 사용할 때도 똑같은 원리입니다. 어느 회사의 인터넷 회선을 사용해서 접속했는지 아무도 모르죠. 마치 인터넷 세상에선 당신의 인간성에 대해서 그 어떤 추측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아시겠죠? 그 누구도 당신이 파키스탄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미국의 여러분들 집으로 세계 어디에서든 무제한 공짜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매우 흥미롭지 않습니까? 이것은 제가 사랑하는 또 다른 이슈에요. 여기 작동되는 휴대전화 가지고 계신 분 있나요? 켜져있고 바로 전화를 거실 수 있는분? 좋아요. 제게 전화 좀 해주시겠어요? 아, 그래도 새벽 3시에 전화해서 프린터 고쳐달라고는 하지 마세요. (웃음) 저는 휴대전화를 두대 가지고 있습니다. 좀 웃기죠? 회중 앞에서 테크놀로지 시연을 하려면 이 보다 더 좋은 것은 없죠.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지만요. 이 휴대폰은 벨소리 모드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진동으로 되어 있는 것을 들고 있겠습니다. 좋아요! 어쨌건, 두 휴대폰이 동시에 울릴겁니다.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 여보세요? 아, 전화거신 분 누구시죠? 아니에요 ㅋㅋ 장난이에요. 저 맞아요.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바라보고 있는 이 분께 감사합니다. 예, 훌륭해요. 이제 전화 끊으셔도 무방합니다! (웃음) 예, 좋습니다. 핵심을 짚어보죠. 핵심은- "무음"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거죠. (웃음) Grand Central의 사업 중에...아.. 오, 제발요, 장난이었어요 ㅋㅋ (웃음) 난 이제 당신의 전화번호를 알아요! (웃음) 댓가를 치룰껍니다 Grand Central은 정말이지 훌륭한 아이디어에요. Grand Central이 부여해주는 새로운 전화번호는 매우 독특해요 이 번호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컨택트들에 연결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의 집전화, 회사 전화, 휴대전화, 요트 전화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죠 (웃음) 이 서비스의 매력적인 점은 "놓치는 전화"가 최소화 된다는 거에요. 여러분 중의 대다수가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 나는 항상 전화에 연결되어 있는 삶을 원치 않아요"라는 분도 계실거에요. 한 가지 이 서비스의 장점을 더 설명하자면 이 모든 콘트롤이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여러분은 여러분이 원하는 시간대에만 전화에 노출되실 수 있어요. 모든 통신을 차단하고 부재중 메시지로 인사말을 남기시면 그만이죠. "안녕하세요, 사장님? 지금은 노동 시간이 아닙니다,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혹은 여러분의 아내에게 전화가 왔을 때는 "여보,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라고 할 수 있죠. 상당히 고객화되어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글은 이 회사를 약 1년 전쯤에 인수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해왔습니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공공 서비스'로 발전 시켜갈 모양입니다. 화제전환을 하죠. 여기 저를 매우 못살게 구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11(우리나라의 114서비스)에 전화할 때마다 여러분은 2달러씩 지불을 하고 계세요. 알고 계셨나요? 이거 완전 거품아닌가요? 진짜로 버라이존의 직원한테서 얻은 정보랍니다. 이제 2달러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바로 'Google Cellular'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건 완전히 공짜입니다. 광고도 하나도 없구요. 그냥 문자메시지 보내는 법만 안다면, 같은 정보를 공짜로 얻을 수 있어요. 자, 저는 여러분의 생활을 바꾸는 방법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여기에 "Google"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냅니다. 46645라는 번호로요. 귀찮으시면 마지막 알파벳 "e"는 안쓰셔도 되요. 자, 이제 여러분이 시카고에 있는 약국을 하나 찾아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약국, 시카고"라고 쓰거나 우편번호를 써 넣어보세요. "send"버튼을 누르고 5초를 기다리면 근처의 두 개의 약국에 대한 정보를 당신에게 보내줍니다. 정확한 주소와 약국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말이죠. 네, 답이 왔군요! 자, 이렇게 문자로 온답니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생기죠. 운전 중에는 어떻게 해야할 까요. :아-하-아-하 "하면서 운전중에 문자를 쓸 순 없으니까요. 음성으로도 서비스가 된답니다. 이 서비스는 날씨 정보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날씨! "라고 말한 다음에 여러분이 여행할 도시 이름을 말하시면 5분내에 그 도시의 정확한 날씨 정보를 받으실 수 있어요. 다른 예로, 제가 밀라노에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모르는 것이 천지 투성이겠죠. 질문사항들을 구글에 계속 문자로 물어보는 겁니다. 참 재미있는 서비스에요. 더 깊이 알고 싶으시면 이메일로 질문주시면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죠. 이건 분명히 문자 쓰기-보내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하지만 어떻게 문자를 알아야만 사용할 수 있겠죠 4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그리 편리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더 좋은 방법을 가르쳐 드리려고 해요. 이건 "Google Info"라는 서비스입니다. 구글은 이 서비스의 "음성인식처리" 버전을 얼마전에 론칭했어요. 음성 인식 처리되는 그 어떤 서비스보다도 인식률이 좋아요. 제가 "몬트레이 시"에 있다고 말해보죠. 그리고 제가 뭘 찾는다구요? " 베이글스"! 좋습니다. Google: 찾기를 원하시는 기업이나 도시, 주의 이름을 말하세요. DP: 베이글스, 몬트레이, 캘리포니아! ! -_- 중국 라인에 전화를 걸었나보군요. (웃음) Google: 베이글스, 몬트레이, 캘리포니아 상위 8개 결과: 1번 엘도라도 거리의 베이글 제과점 첫번째 결과물을 선택하시려면 1번을 누르시거나 "1번"이라고 말씀하세요. 2번: 코미서리 백화점의 베이글 베이커리 2번이라고, 2번, 2, 2 !!!! ! (웃음) 제가 이걸 대체 왜 듣고 있어야하는 걸까요? 아무튼, 자, 계속해 봅시다. Google: 몬트레이시, 맥클레인 거리의 코미서리 백화점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상세듣기"나 "돌아가기"라고 말씀해주세요. DP: 구글이 저를 연결해주고 있어요. 저에게 전화번호는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직접 연결시키는군요. 마치 개인 발렛 서비스 같아요. Google: 잠시만 기다리세요 (웃음) 저기요, 제가 버터빵 400개 주문할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냥 장난이야.아니에요! 아무튼, 여러분은 전화번호부를 뒤적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믿을 수 없지 않나요? 믿을 수 없는 정확도에요. 이건 더 많이 놀라울 겁니다. 스피드 다이얼을 이용해보죠. 그 어떤 질문이라도 할 수 있어요. 어느 팀이 1958년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나요? 어떤 칵테일의 레시피는 어떻게 되나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이런 질문에 "Google Celluar"는 문자메시지로 답을 보내줍니다. 혹시나 진짜 되나 오늘 아침에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봤어요.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배우는 누구죠? 그리고 문자로 답을 받았어요: 숀 코너리. 조지 라켄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자, 좋아요. 그럼 이제 제가 10대 소녀인척 해볼게요.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뜻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라던가 "언제 태양, 달, 그리고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나요?" 라고 물어보죠 이걸 어떻게 인식하나 볼까요? 이런 답이 왔어요 "그것은 'syzgy' 입니다" 라는 군요 syzgy는 제가 1976년 오하이오에서 스펠맞추기 우승을 할 때 썼던 단어에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지?" 라는 질문을 하실 겁니다 그 대답은, 마지막 줄에 있습니다. 아주 작은 10자 길이의 광고라구요. 그러면 또 다시 물어올 겁니다 "그게 어떻게 돈이 되죠?" "이게 과연 좋을까요?" "누가 그 작은 마지막에나 있는 광고에 집중이나 하겠어요?" 네. 사실, 그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사업자들은 대답 한번에 20센트씩 내는 사람들을 만명이나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하신대로, 대학생들이나 아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죠. 그들은 이 서비스를 사용할 줄 알고, 사용할 용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항상 이렇게 간단한 용건만 있는 것은 아니죠. "시카고를 뜨는 마지막 비행기 시간이 언제죠? "같은 까다로운 질문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질문들에게도 인터넷 기반의 상담서비스인 이 서비스는 안성맞춤이죠. 요새 제가 스트레스 받는 휴대폰 서비스들의 공통적인 단점 하나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거나, 혹은 확인 할 때 듣게 되는 15초간 지속되는 초등학교 3학년을 가르치는 듯한 말투의 음성지시에요. (웃음) "이 사람에게 삐삐를 치시려면...." 삐삐? 이게 뭡니까? 1975년도라도 되나? 아무도 더 이상 삐삐를 쓰지 않아요 "삐 소리가 나면 녹음하세요." "녹음을 끝내시려면 그냥 전화를 끊으시면 됩니다." 끊으시면 됩니다.."싫어!!!!!! ! (웃음) 그리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My Message" 메뉴로 접근하면 제일 먼저 듣게 되는 말은 "87개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메시지를 들으시려면..." -_- 그럼 메시지를 들으려 접속했지 따로 볼 일이 있습니까? (웃음) 당연히 난 메시지를 듣기 원해요! (웃음) 여러분 모두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죠 제가 작년에 이탈리아의 밀란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세계 200여개국에서 온 모바일 사업자들 앞에서 강연을 해야했었어요. 그 때 장난으로 했던 말이, "제가 계산을 좀 해봤는데 Verizon은 7000만 회원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보이스 메일을 하루에 두 번씩만 확인 한다고 하더라도, "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은 연간 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단순히 전화만 거는 건데 하나하나 모으면 이렇게나 엄청납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 놀라운 사실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죠. (웃음) 왜 그냥 가만히 계시나요! 여러분 들고 일어나세요! (웃음) 죄송해요. 저 원래 그리 까칠하지 않아요 ㅋㅋ (웃음) 지금부터 그 '함정'에서 나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여러분의 보이스메일을 그대로 텍스트화 시켜준답니다. 그리고 그 메일을 곧장 여러분의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보내줍니다. 휴대폰은 단순히 기기가 아니라 "생활을 바꿔주는" 조력자입니다. 생활을 바꿔줄 수 는 있지만 '잘못 말한 단어'를 고쳐주지는 못하죠. 휴대전화를 통해서 오디오파일을 이메일 밑에 붙인다던가의 활동을 할 때 항상 다시 한번 오디오파일을 들어봐야 합니다. 이 어려움을 줄여주는 서비스가 있죠 Spinvox 같은 서비스들이 그 예입니다. 제가 쓰는 서비스 중 'Phone Tag'이란게 있습니다. Callwave란 서비스는 "저는 정말 사람들이 제 메시지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그 회사의 임원 몇몇이 제게 말했습니다. "저희 서비스는 B2B, P2P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쎄요, 저는 이 회사의 서비스 담당자들이 인도에서 서비스를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죠. 제가 처음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본 첫 날에 저는 두 개의 보이스메일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마이클 스티븐슨'으로 부터 온것이네요 이런 이름은 절대 스펠링을 잘못 쓸 리가 없지요 또 다른 건 제 Times의 비디오 프로듀서 'Vijaiy"라고 되어 있군요. 사실 저 사이에 'h'가 빠져버렸어요. (웃음) 여러분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웃음) 어쨌든, Callwave는 그 누구도 여러분의 '육성 전화'를 듣지 못하게 한다고 자신있게 보장합니다. 그리고 텍스트화된 보이스메일이나 메시지는 여러분이 전달하고자하는 '핵심'만은 전해드릴 수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보장합니다. (웃음) 요거 한번 테스트 해볼까요? 그냥 한번 해보는 겁니다. (Video): 안녕하세요 마이클입니다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고..저는 여기서 아주 잘 지내고 있죠. 저, 흠..그냥 하늘이 파랗고 좋아서 길을 걷고 있었고 그리고 당신 딸이 축구 연습을 하다가 다리가 부러졌어요 저는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을 예정이에요. 그 아이는 응급실 53W호에 있어요 그럼 다음에 또 이야기 해요. 안녕~ (웃음) 전 제 직업이 정말 좋아요 :D (웃음) 바로 몇분 전에 저는 이메일을 하나 받았어요. 어떤 내용에 대한 아주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었죠. 그리고 바로 몇 분 뒤에, 같은 내용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는데 문자 메시지에는 160글자라는 글자수 제한이 있죠. 그러니 내용은 요점 중의 요점만 축약해서 보냈겠죠? 장난이 아니라, 진짜에요. 메시지의 내용은.. "길을 걷고 있어요? 그리고 "하늘은 파래요" 그리고 "긴급상황!"!!! 이라고 되어 있군요 (웃음) 뭐 이따위가 다 있나..? (웃음) 음..아마도 "이 따위"가 요점인가보군요-_-+ (웃음) 최근에, 저는 이것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할 기회가 좀 있었습니다. 제가 꽤 좋아하는 주제에요. "Popularitydialer.com"이란 서비스에요 가정을 한번 해봅시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가고 싶지 않은 모임이 있어요 그래서 이 서비스에 여러분의 전화번호를 입력시켜놓고 그 모임 중 특정 시간에 딱 맞춰서 누군가가 전화를 해주는 겁니다. (웃음) 예약된 시간이 되면 전화가 울리 겠죠 그려면 "오, 죄송해요. 전화 좀 받겠습니다" 라고 전화를 능청스럽게 받아요. 이 서비스의 정말이지 멋진 점은 바로 바로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조금이나마 통화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것까지 감안했다는거에요 일부러라도 옆 사람에게 들리게 통화하면 그 모임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 거죠. 이건 "여자친구" 버전 서비스에요. Phone: 헤이, 지금 뭐하고 있어? DP: 음..그냥 너랑 얘기를 지금 좀 하고 싶은데.. Phone: 그래, 좋아 DP: 지금 뭐 하고 있어? Phone: 네가 뭘 할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었어 DP: 지금 당장 말해주기는 좀 그런데..ㅋㅋ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스 버전" 전화입니다. Phone: 안녕하세요, 존슨입니다. DP: 오, 안녕하세요, 사장님 Phone: 지난 달에 복사기 관련 교육과정 끝냈나? DP: 아..죄송합니다. 까먹었어요. Phone:그래? 그래서, 최근에 복사기를 사용한게 언제지? DP: 한 3주 전쯤 됩니다. Phone: 에라이 모르겠다. 레니 말을 잘 들었어야지! 그게 말야...-- (웃음) 저는 인터넷과 전화가 만났을 때도 큰 변화가 있다 생각하지만, 인터넷과 아이폰이 만났을 때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뉴욕 타임즈 기자 생활을 하면서 제겐 치명적인 오점이 있습니다. 2006년 가을의 일인데, 저는 그 때 왜 애플이 절대로 휴대전화 사업에 뛰어들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거든요. (웃음) 아마 저는 아주 저능아처럼 보였을거에요. 하지만 제 논리는 꽤 괜찮았었답니다. 솔직히 저는 사업자들이 iPhone을 수용할지에 대해서 확신이 없었습니다. Verizon, ATnT,Cingular 등의 사업자들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의 디자인과 서비스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지에 대해 보수적인 판단을 내렸죠 Palm Treo에 관련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몇몇 알고 있는데 그들이 사업자들을 찾아다니며 "이 멋진 서비스들을 검토해주세요" 라고 하면 Verizon은 "별로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군요"라고 한다더라구요. 사업자들은 '혁신적'이지 않다는 생각에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스티브 잡스"였던 것입니다. "내가 5년 뒤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 지 보여주겠어요" "내게 이 핸드폰을 디자인 할 수 있게만 해주면 가능하죠"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내놓겠소" 라고 말할 수 있는 베짱쟁이를요! 실질적으로, 스티브잡스는 Verizon과 다른 사업자들과 활발한 미팅을 가졌으나 설득에 실패했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Cingular에서 OK를 받아냈죠. 이제 저는 아이폰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런 애플의 광팬 소년! "이러시면서 저를 코너로 모시진 마세요. 아시잖아요, 제가 광팬까지는 아니라는 걸^-^ 아이폰을 평가하자면, "아주 말 많은 걸작 중의 걸작"입니다. 여러 이슈들이 수두룩 빽빽하죠. 하나하나 짚어보죠. 제일 먼저 언급할 것은 사업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압도적인 판매 부수와 속도 입니다. 아이폰은 1년에 1백만대가 팔렸거든요. "제길, 실수였어. 저 핸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후원할걸!" 아마 다들 머리를 쥐어 뜯었을 겁니다. (환호) 또 다른 핫이슈는 1백만명에게 처음으로 항상 온라인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랩탑 휴대 랜카드에 매달 60달러씩 지불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왜 아직도 (랜카드가) 존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아마도 제가 손자들을 낳게되면 마치 전설 들려주듯 이야기할 때가 올겁니다. "내가 네 나이였을 때 말야, 이메일 하나를 체크하려고 온 동네의 카페란 카페는 다 뒤지고 다녔더라지. 암! 그렇고 말고!" (웃음) "우리는 150피트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스테이션도 가지고 있었단다." (웃음) 이건 당연해야하는 겁니다. 우리는 매 건물의 각방마다 전기가 공급되고 있고, 배수가 되는 세상을 살고 있어요. 같은 원리로 Wi-Fi도 똑같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뭐가 문제죠? 화제전환을 해서,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죠. 여러분은 유투브에 접속해서 "아이폰 셔플"이라고 입력하셔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컨셉 비디오를 올린 것이 나올텐데요, 1인치 정사각형 사이즈인 진짜 "아이팟 셔플"처럼 생긴 걸 보시게 될겁니다. "버튼을 터치하면 제 맘대로 전화를 걸겠어요" 라는 듯 보이는 군요. (웃음) "대체 넌 누구냐!!!!!!!" (웃음) 바보같고 재밌는 아이디어지만, 이런 시도들이 일어났던 결과는 앱스토어를 열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는 게임이나 컨텐츠를 바로 전화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틸트 센서를 이용하면, 차를 운전하는 것처럼 게임할 수 있죠. 앱스토어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에서 즐기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이건 Etch-A-Sketch라는 프로그램이구요, EG 2008 테마입니다. 어떻게 지우는지 아시겠죠? 그렇죠! 그냥 흔드시면 됩니다. 네. 지우시려면 그냥 이렇게 흔드세요. 앱스토어에는 이런식의 수천가지의 프로그램들이 올라와있습니다. 이건 "번역 프로그램"입니다. 앱스토어에는 전세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언어들의 번역 프로그램들이 존재합니다. 원하는 말이나 단어를 입력하면, 바로 외국어로 번역해주죠. 이건 "미-도-미"라는 것인데, 정말 대단해요. 머릿 속의 멜로디를 불러보세요 전화기에 대고 노래를 부르면~ ♫ do do do do, da da da da da ♫ 됐어요. 이제 "완료"를 탭하면, 당신이 불렀던 노래를 찾은다음에 플레이 해줄 거에요. 저도 알아요, 이거 너무너무 미친 짓인 것 같죠? 이건 '판도라'라고 하는 서비스에요. 무료 인터넷 라디오죠 다른 무료 인터넷 라디오랑 조금 다르게 그냥 밴드의 이름을 타이핑하시면 되요 그러면 곧바로 그 밴드의 노래가 플레이 됩니다. 추천/비추천 기능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사용자의 노래 선호도를 표시할 수 있어요. 만약에 여러분이 '좋다'라고 했다면 그 밴드의 보컬이 다른 밴드와 공연하거나, 다른 느낌의 테마나 템포로 연주한 곡을 들려주죠. 음악이 맘에 안 드신다면 '비추천'을 선택하세요. 그러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비추천 곡들'을 중단시키지요. 게다가 당신이 원하는 노래만 계속 반복해서 틀 수도 있지요 이건 'Urbanspoon'이라는 서비스입니다. 도시 한복판에 서 있으면 GPS로 여러분이 서 계신 곳을 알려주죠. 식당을 찾으세요? 그럼 전화기를 흔드세요. 그럼...식당을 소개시켜줍니다. 가격은 물론이고, 위치와 식당순위도 알려줍니다. (Video): Flusing으로 가진 않을거에요 어쨌든 놀라워요. 놀랍습니다. 당연히 이 서비스는 아이폰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폰이 최초로 '벽'을 허문 것이죠. 일반인들에게 문턱을 낮춰주었죠. 그래서 구글이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내놓기까지 연결되는 거랍니다. 그리고 34여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각종 터치폰들이 생산되었죠. 또한 아이폰은 '앱스토어'라는 걸 운영하여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다운 받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이 역시 최초의 시도였고, 놀라운 시도였지요 Verizon을 비롯한 기본의 사업자들은 Verizon을 비롯한 기본의 사업자들은 이 시도에 대해 보수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안에서의 어떤 전화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정도는 허용되었지만요. 저는 발상의 전환을 좋아합니다. 돼지가 날아다닌 다거나, 지옥이 꽁꽁 얼어버린다던가의 상상 같은 것들요. 그리고 Verizon이 망을 개방하는 상상요! ..절대 그럴 수 없을 법한 상상들을요. 하지만 모든 것들은 변합니다. 우리는 현재 고객들이 스스로에게 딱 맞는 휴대폰을 마치 컴퓨터처럼 커스터마이즈 해서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휴대폰은 독특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가지고 있죠. 제가 노래 한 곡 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환호) 판을 벌려볼까요. 이건 새로나온 'Apple Power Music Stand'입니다. 3 파운드 밖에 안 나가요. MS였다면 12 파운드였겠지만요 ㅋㅋ (웃음) 죄송해요. 좀 짖궂었죠~ 이건 제가 뉴욕 타임즈 웹사이트에 올렸던 뮤직비디오의 가사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더없이 즐겁게도 7시간 만에 유튜에서 넘버 원을 기록한 비디오죠. 끝부분을 한번 보죠. 나는 이 고물딱지 핸드폰에 질려서 죽어버릴 것 같아. 소리는 구리고, 신호는 너무 약해, 소프트웨어는 바보 같아요. 글자그대로 지옥의 핸드폰 내 핸드폰보다, 백만배는 더 좋은 내 핸드폰보다, 백만배는 더 좋은 새 핸드폰이 나온대요. 난 저걸 질러버리고 말테야. 저는 아이폰을 원해요! 여길 봐요. 몇몇 안 좋은 점도 있긴 해요 예를 들어보자면 보안 설정도 없고, 메모리 카드도 없어요~~ 배터리는 내장형이야 갈아끼울수도 없어. 하지만, 하지만, 오, 하느님. 이건 너무 귀엽고 예쁘잖습니까 멀티 터치에, 아이팟, Wi-Fi가 가능한 전화라니!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전 반해버렸어요+_+ 저는, 아이폰을 원합니다! 저는 아이폰의 이쁜 스크린을 만져보고 싶어요 아이폰의 액정을 빡빡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어요. 저는 제 친구들이 아이폰을 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이야기할거에요 "자~ 난 이제 멋쟁이야!" 길게 늘어 선 줄에 동참해서 제 것을 사고 말 것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갖고 싶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아이폰을 가져보지 못했다면 아직 신천지를 경험해보지 못한것이죠 아이폰은 휴대폰이 발전할 수 있는 궁극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자가 ATnT는 뭐든 상관없어요 저는 줄을 서서 50달러를 냈어요 그리고 저는 아이폰을 손에 넣었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그러니까 ... 저흰 지금 사실 전쟁중입니다 저희가 확실히 지고 있는 전쟁이죠 슈퍼버그와의 전쟁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의아하실 겁니다 슈퍼버그에 대해 얘기할 거라면서 제가 어째서 축구팬 사진을 보여주는지 말이죠 리버풀 축구 팬들이 유명한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입니다 10년 전 이스탄불이었죠 뒤에 붉은색 옷을 입고 있는 게 바로 접니다 그 옆에 붉은 모자를 쓴 사람이 제 친구 폴 라이스구요 이 사진 찍고 2년 뒤 폴은 작은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는 슈퍼버그 관련 감염병에 걸렸고 사망했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죠 그는 한창 건강한 사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때 거기서 테드스터 두어 명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저는 슈퍼버그에 대해 개인적인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잠시 슈퍼버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실제 이 이야기의 시작은 항생제가 널리 도입되고 있던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그 이후 약제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는 끊임없이 나타났죠 그래서 이들 새로운 박테리아를 무찌르기 위해 우린 더 새로운 약을 개발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바로 슈퍼버그가 생긴 기원인데 우리에게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박테리아죠 확실히 여러분들도 이들 중 적어도 몇 가지는 알아보실 겁니다 이것들이 요즘 흔한 건데 작년만 해도 대략 70만 명의 사람이 슈퍼버그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미래를 예상해보면 이 문제를 약물로 해결하려는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21세기 중반까지 전세계에서 슈퍼버그로 사망할 사람의 수는 가장 좋은 예상치가 천만 명 정도입니다 천만 명이요 이해하기 쉽게 풀어 보면 이건 사실 전세계에서 작년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보다 더 많은 숫자입니다 현재의 접근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주 분명해 보입니다 약물에 기반한 방식은 효과가 없으니까요 저는 물리학자입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이 문제를 물리학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이 문제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 그런 점에서 우선 저희가 확실히 아는 건 사실 모든 종류의 미생물과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를 죽이는 법을 안다는 거죠. 그건 바로 자외선을 쓰는 겁니다 우리가 100년도 넘게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죠 여러분도 자외선이 어떤 건지 잘 아실 겁니다 그건 적외선을 포함한 빛 스펙트럼의 한 부분으로 여기엔 가시광선도 들어 있는데 이 스펙트럼의 단파장 부분이 바로 자외선입니다 저희가 가진 착상의 가장 핵심은 자외선이 박테리아를 죽일 땐 약물이 죽일 때와는 완전히 다른 기전을 사용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자외선은 약제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도 다른 박테리아만큼 잘 죽일 수 있는 겁니다 자외선이 모든 균을 죽이는데 너무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요즘도 실제 방을 살균할 때나 작업 공간을 살균할 때 많이 씁니다 여기 보시는 건 수술방을 살균용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 그림에선 어떤 사람도 볼 수 없는데 여기엔 충분한 이유가 있죠 자외선은 실제로 우리 인체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자외선은 우리 피부의 세포를 손상시켜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우리 눈의 세포도 손상시켜 백내장과 같은 눈병도 생기죠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있을 땐 통상적인 살균용 자외선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물론 저희는 대부분 사람들이 있을 때 살균하고 싶죠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자외선은 슈퍼버그를 포함한 모든 박테리아를 죽일 수도 있어야겠지만 인체에 노출되어도 안전해야겠죠 그리고 저의 물리학자로서의 배경은 이 부분에서 등장합니다 제 동료 물리학자들과 함께 저흰 자외선에는 특별한 파장이 있는데 이것은 모든 박테리아를 죽이지만 인체에는 노출되어도 안전하다는 걸 알게 됐죠 그 파장을 극자외선이라고 부릅니다 자외선의 스펙트럼에서도 단파장 영역에 속합니다 그럼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시죠 여기 보시는 것이 우리 인간의 표피입니다 그리고 피부 위의 공기 중에 약간의 박테리아를 겹쳐놓을 텐데 이제 통상 쓰는 살균용 자외선을 쬐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까요 여러분께서 보시는 것은 다들 아시듯 살균용 자외선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건 잘 하지만 또한 보실 수 있듯이 피부의 상피층으로 뚫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피부 세포가 파괴되고 파괴 되면 결국 피부암까지 생길 수 있죠 이제 극자외선과 비교해 볼까요 같은 조건에서 피부와 그 위 공기에 박테리아가 약간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한 번 더 극자외선이 박테리아를 다 죽이지만 극자외선은 피부 안으로 침투하지 못합니다 여기엔 탄탄한 물리학적 이론이 있죠 극자외선은 모든 생체 물질에 놀라울 정도로 잘 흡수됩니다 그래서 그냥 멀리 가지 못합니다 이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실제로 아주 아주 아주 작은데 극자외선은 확실히 이들을 뚫고 들어가 죽일 수 있지만 피부에는 침투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피부의 바로 표면에 자리 잡은 죽은 세포 영역도 투과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극자외선은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데 그것도 안전하게 죽이는 거죠 이건 이론입니다 효과도 있을 테고 안전도 할 테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요? 정말로 안전할까요? 저희 연구실이 실제 지난 5~6년 동안 바로 이걸 알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문제에 대한 답을 오늘 기쁜 마음으로 전합니다. 완전 그렇습니다 예, 실제로 효과가 있고 그리고 예, 안전합니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리고 있지만 사실 이게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건 순전히 물리 이론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 뿐이니까요 그럼 미래를 한 번 예상해 보죠 저는 지금 슈퍼버그와의 한 판 전쟁에 쓸 완벽한 신무기를 개발한 게 아닌가 흥분되는데 그것도 아주 저렴하기까지 하죠 예를 들어 수술방에서 극자외선을 쓸 겁니다 식품 조리 공간에서도 극자외선을 쓸 거구요 그리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극자외선을 쓸 겁니다 독감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홍역도 예방할 수 있죠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도 극자외선을 쓸 텐데 조류독감 바이러스 같은 게 전세계로 퍼지는 걸 막을 수 있죠 제 친구인 폴 라이스에게 다시 가 보죠 폴은 사실 제법 유명하고 제법 인기가 있던 저희 고향 리버풀의 정치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리버풀시 중앙에 그를 기리는 동상을 세웠는데 저기 있네요 하지만 전 슈퍼버그와의 전쟁에서 거둔 중요한 진전이 폴의 유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빛의 힘으로 무장해서요. 이건 실제로 닿을 만한 거리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잠깐만 계시겠어요? 데이비드,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박수) 데이비드, 이게 개발단계의 어느 정도에 와 있고 출시되서 꿈을 이루는데 남은 어려움은 어떤 게 있는지 얘기 좀 해주시겠어요? 데이비드 브레너: 음, 극자외선이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걸 이젠 알지만 이건 실험하기 전에도 알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확실하게 실험으로 입증한 거죠 그래서 안정성과 관련한 실험을 아주 아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효과보다 안전성 문제라고 봐야겠네요 단기 실험도 해야 하고 또한 장기간의 실험을 거쳐서 몇 년이 지나도 흑색종이 생기지 않는다는 걸 확인해야죠 지금까지는 아주 순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방식품안전청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이건 당연한 게 식약청의 승인없이는 이걸 실생활에 쓸 수 없기 때문이죠 크리스: 미국에서 먼저 발매하실 건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데이비드: 실제 두 나라 정도를 생각 중입니다 일본과 미국 두 나라입니다 크리스: 생물학자나 의사들에게 이게 실제 안전한 방식이라고 하니 뭐라던가요? 데이비드: 글쎄 예상하시겠지만 약간의 회의적으로 반응하더군요 모두들 자외선이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아니까요 그래서 누군가 나타나 "이 특별한 자외선은 안전합니다"라고 하면 그때부터 벽이 생기죠 그래도 데이터가 있으니까 제 생각엔 앞으로도 그걸로 설득할 생각입니다 크리스: 네,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군요 잠재성이 엄청난 연구인 것 같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박수) 아이티의 왕과 왕비는 천둥같은 환호성 속에 마차를 타고 그들의 대관식에 입장했습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왕관과 홀을 받은 후, 앙리 크리스토프는 20미터 높이에 있는 자신의 왕좌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환호하는 관중들은 아이티의 첫 번째 왕이 마지막 왕 또한 될 것이라는 것은 알지 못 했습니다. 그는 그레나다 섬에서 태어자나마자 노예가 되었고, 크리스토프는 여러 카리브 해 섬들 사이를 이동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1779년 고작 12살이던 그는, 미국 독립군에게도움을 주기 위해 주인을 따라 사바나 전투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기화된 전투는 크리스토프가 처음으로 경험한 폭력적인 혁명입니다. 전쟁이 끝난 직후 크리스토프의 삶에 관해 남아있는 몇 개의 기록들이 있습니다. 그 후 10년 동안, 그는 석공으로 일했고, 현재는 아이티로 알려진 프랑스의 식민지 생도맹그에서 호텔 웨이터로 일했습니다. 1791년, 식민지의 노예들이 봉기했을 때, 크리스토프는 자유를 위해 싸울 또 다른 기회를 얻었습니다. 투생 르베르튀르가 이끄는 반군들은 플랜테이션 농장주에 대항하여 싸울 뿐만 아니라 섬을 지배하려 하는 영국과 스페인의 군대들과도 싸웠습니다. 크리스토프의 계급은 빠르게 올라갔고, 자신이 장군들과 실력이 같거나 더 노련함을 증명했습니다. 1793년, 루베르튀르는 생도맹그의 모든 노예들을 성공적으로 해방시켰고, 1801년이 될 무렵 아이티를 반자치적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동안,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집권했고, 다시 제국 전체에서 노예제와 프랑스의 주권을 회복하는 것을 그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프랑스의 노예제를 복구하려는 시도는 강렬한 반발에 부딪혔고 크리스토프 장군은 군대의 점령을 막기 위해 수도를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마침내, 반군과 황열병의 발병이 프랑스 군인들을 덮쳐 프랑스 군대는 후퇴해야 했지만 전투는 많은 부상자를 남겼습니다. 루베르튀르는 포로로 잡혀 프랑스 감옥에서 남겨져 죽게 되었는데, 몇 년 후 크리스토프의 9살 짜리 아들도 같은 운명을 맞게 되었습니다. 혁명에 뒤이어, 크리스토프와 장 자크 데살린, 알렉산드르 페티옹 장군은 새 정부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1804년, 데살린은 독립된 아이티의 황제로 선포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점적인 권력을 갖고자 하는 그의 열망은 지지자들을 멀어지게 했고, 결국 데살린의 통치는 정치적 음모를 조장했고, 1806년, 그는 암살당해 그의 통치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뒤이은 권력 투쟁은 내전으로 진행되었고,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1807년이 되자, 크리스토프는 북쪽에서 카프 아이시앵의 대통령이 되어 통치하고 있었고 페티옹은 남쪽의 포르토프랭스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페티옹은 혁명의 민주적 뿌리에 충실하려했고, 미국을 자신의 공화국의 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는 심지어 다른 국가에서의 반식민지주의 혁명도 도왔습니다. 이런 정책들은 국민들에게 그가 사랑받을 수 있게 했지만 무역과 경제적 성장은 후퇴되었습니다. 크리스토프는 역으로, 독립한 아이티를 위한 급진적 계획이 많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땅을 재분배한 반면에, 농작물에 대한 국가의 권한은 유지했습니다. 그는 영국, 미국을 포함한 다른 해외 국가들과의 무역 또한 성사시켰고, 그들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간섭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프랑스가 다시 침략할 것에 대비해 거대한 성채도 지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크리스토프는 의무적인 노동을 시행했고, 그의 주권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 1811년에 그는 자신을 왕위에 앉혔습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그는 산 수시라 불리는 품격 있는 궁전에서 아내와 남은 세 아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크리스토프의 왕국은 무역, 산업, 문화 그리고 교육 분야의 급격한 발전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명성있는 유럽의 예술가들을 아이티의 문화의 현장에 불러들였고, 거기에 더하여 공교육을 설립하기 위해 유럽의 교육자도 불렀습니다. 그가 처음에 백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반면에, 의무적 노동은 아이티인들이 없애려고 했던 노예제를 불편하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갈수록 심해지는 권위주의적인 정책들은 지지를 잃었고, 남쪽에 있는 그의 반대 세력들은 힘을 얻었습니다. 1820년 10월, 그의 통치는 결국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렀습니다. 몇 달 뒤에 뇌졸중은 그를 쇠약하게 해 통치를 하지 못하게 했고, 그의 군대의 핵심 멤버는 남쪽의 세력으로 떠났습니다. 배신당하고 낙담한 왕은 자살했습니다. 오늘 날, 크리스토프의 복잡한 과거에 대한 흔적들은 바스라지고 남은 그의 궁전과 영구적으로 노예제를 폐지하려 했던 첫 번째 국가라는 아이티의 업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제 본인의 성공의 정의를 1934년, 제가 인디아나 벤드 남부 (South Bend, Indiana) 의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을때 세웠습니다 부모님들이 어린아이들의 영어교실에서 A나 B를 받기를 기대하는것에 대해서 약간 실망했고, 또 환멸을 느껴서 말이죠. 그들은 이웃의 아이들이 C를 받는것은 괞찮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웃들의 자녀들은 모두 보통 수준이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그들은 자녀들의 선생님이 자녀들이 실패했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그 자녀들이 실패했을때 만족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정당하지가 않죠. 전능한 신(하나님)이 우리 전부를 지성에 관한한 평등하게 만들지 않으셨지요, 우리의 신체의 덩치와 외모가 똑같지 않은것처럼 말이죠. 아무나 A 나 B를 받을수는 없었고 저는 그것을 판단하는 방법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30년대의 여러 학교들의 졸업생들이 어떻게 코치들과 운동팀들을 평가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을 다 이긴다면 이성적으로 성공한것이라고 판단 했었죠 완전히 그렇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알아낸 바로는— 우리는 UCLA에서 한 경기도 지지 않은 몇년을 보냈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각 게임을 우리의 몇몇 졸업생들이 예측한 정도의 차이로는 이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꽤 자주 저는— (웃음) 저는 정말로 그들의 예측이 물질적인 면으로 지원됐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30 년대에는 그것이 사실이어서, 저는 그것을 이해했죠. 하지만 저는 그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저자신이 좀더 나은 선생님이 될수 있길 바랬고 제 감독아래의 젊은이들에게 주는 뭔가를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그게 운동선수들이었던지 영어교실에서였든지 말입니다. 갈망하게 할 뭔가, 단지 교실에서나 다른 운동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을 받는것보다는요. 저는 그것을 생각하느라 한참 넋을 빠뜨렸고, 제 스스로의 정의를 찾아내기를 바랬죠. 저는 미스터 웹스터경이 (Mr. Webster) 정의 했던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소유물의 축적이나 권력이나 직위의 달성이나, 또는 비슷한 종류의 것. 아마도 가치있는 성취들, 하지만 제의견으로는 성공이 꼭 그렇게 직설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 뭔가를 찾아내고 싶어했죠. 제가 회고하건대, 저는 인디아나 남부의 작은 농장에서 자라났습니다. 또 제 아버지는 저와 저의 형제들에게 절대로 다른 사람보다 더 잘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했죠. 제가 확신하건대 저희 아버지 그렇게 가르쳤을때 당시에는, –저는 그럴 수가 없었죠..—그것이 작용하지 않았죠— 글쎄, 그게 어디엔가, 제가 생각하기에 제 마음 속에 숨겨진 체 있다가 몇년이후에 튀어나왔어요. 절대로 남보다 더 잘되려고 하지 말아라, 항상 다른사람들에게서 배워라. 너의 최고가 되는것을 절대 멈추지 말아라--그것은 너의 통제하에 있으니-- 만약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너무 몰입하고 연관되고 걱정하면, 그것이 네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도 역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저는 이 아주 간단한 구절을 생각해냈는데, 신의 발치에 고백하기 위해 가여운 영혼이 무릎을 끓고, 그의 머리를 숙여 “제가 실패했습니다.” 라고 그가 외쳤다. 창조자가 말하길, “너는 최선을 다했고 그것이 성공이다.” 그것들로부터 그리고 아마 또 다른 것들로 부터 제가 성공을 제 개인적인 정의로 만들었죠. 그건: 네가 할수 있는 최상의 노력을 했다는것을 아는 것에서 얻어지는 자기만족 그리고 마음의 평화죠. 그게 사실이라는것을 저는 믿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할수 있는 최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리고 여러분에게 존재하는 상황을 개선하려고 시도한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이 성공입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그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마치 성격과 평판과 같다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평판은 여러분이 스스로를 이해하는것과 같죠; 여러분의 성격이 여러분이 정말 어떤사람인지와 직결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성격이 여러분이 자신을 어떤사람이라고 이해하는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것이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바라기는 그것들이 둘다 좋기를 바라실겁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반드시 똑같지는 않을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젊은이들에게 이해시키고 싶었던 저의 생각이었죠. 다른 생각들도 문득 떠오르곤 했지요. 저는 가르치는것을 좋아합니다, 또 그것이 이전의 연설자에게서 언급이 되었었는데, 저는 시를 즐기고, 취미삼아 약간 해보고, 또 아주 사랑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될 뻔한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될수 있게 해준 몇가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되어야만 하는 저의 존재는 아니죠. 하지만 제가 되어질거라 여겼던 존재보다는 더 나은 존재입니다. 제가 특정한 어떤것들을 이해하지 않았다면요. 하나는 그저 짦은 구절인데 말하기를, “어떤 필기 구절도, 어떤 진술된 탄원도,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가르칠수 없다. 선반에 있는 어떤 책들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선생님들 자신들이다.” 그것은 1930년대에 제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저는 그것을 작게든 많게든 저의 교수법에, 그게 스포츠에서였든지, 또는 그게 영어교실에서 였든지간에 이용하려고 노력했지요. 저는 시를 사랑하고 항상 그것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아버지가 밤에 저희들에게 시를 읽어주곤했기 때문이겠죠. 석탄기름 램프—우리는 우리 시골집에 전기가 없었어요. 제 아버지는 저희에게 시를 가끔 읽어주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걸 사랑했죠. 이 한구절이 제게 문득 떠올랐던 시기와 같은 시기에 또 다른 시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누군가 한 여성교사에게 왜 그녀가 가르쳤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시간이 약간 지난다음, 그녀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녀가 다가와서 말하기를, “그들에 제게 묻기를 제가 왜 가르치냐고 묻길래 제가 답변하기를, ‘어디서 그렇게 휘황찬란한 회사를 찾을수 있겠어요?’ 라고했죠. 저기에 강하고, 편견이 없고, 지혜로운 주의원이 앉아 있습니다. 또하나의 다니엘 웹스터 (Daniel Webster). 가 될만한 유창한 사람. 그의 곁에는 의사가 있습니다. 그의 빠르고 꾸준한 손이 어쩌면 뼈를 고칠지도 모르고, 또는 그 생명혈액의 흐름을 이끌어 낼수도 있죠 또 건축가가 있습니다. 그가 짓는 교회의 아치가 위쪽으로 치솟는, 그안에서 목사가 신의 말씀을 할지도 모르고 예수를 만지는 비틀거리는 영혼을 이끄는. 선생님들, 농장주들, 상인들, 노동자들의 모임에 관한 모든것들이죠. 그사람들은 위대한 미래를 위해 일하고 투표하고 건축하고 계획하고 기도합니다. 제가 말할수도 있는것은, 제가 그 교회를 보지 않거나, 그 말씀을 듣지 않거나 그들의 손들이 기를지도 모르는 음식을 먹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시 말해본다면,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는거죠. 그리고 나중에는 제가 말하기를, 나는 그를 알았던적이 있는데, 그는 허약했었거나, 강했거나, 대담했거나, 오만했거나, 동성연애자였다고 말이죠. 저는 전에 그사람을 알았었는데, 그때는 그가 소년이었다고. 그들이 제게 왜 제가 가르치냐고 물어서 제가 대답하기를, ‘어디에서 제가 그렇게 휘황찬란한 회사를 찾을수가 있겠어요?’ 라고 했죠. 그리고 저는 교사직업을 믿습니다-- 사실이예요,수많은 젊은이들이 있지요. 또 저는 UCLA에 있는 제 아이들을 생각해야 하는데— 30명 정도되는 변호사들과, 11명의 치과의사들과 의사들, 아주 아주 많은 선생님들과 다른 직업인들을 말이죠. 그리고 그들의 진보하는 모습은 여러분들에게 큰 기쁨을 주지요. 저는 항상 젊은이들이 그곳에 최고의 교육을 받기위해 왔다는걸 느끼도록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농구는 두번째였죠, 왜냐하면그게 그들의 진로를 지불하고 있었고, 또한 사회활동을 위한 짧은 시간도 필요했었고요. 하지만 사회활동을 교육과 운동을 제쳐두고 우위에 둔다면 그리 오래동안 그럴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제가 제 감독하의 젊은이들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던 아이디어들이었습니다. 제게는 세가지의 규칙이 있었는데, 그건 제가 실제로 항상 지켰던것입니다. UCLA에 오기전에 저는 이것을 배웠고, 저는 그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규칙 하나는—절대로 늦지 말아라. 절대로 늦지 말아라. 나중에 저는 특정한 것들을 말했습니다-- —제게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만약 우리들이 어딘가로 떠나면, 단정하고 깨끗해야 했어요. 제가 그들에게 자켓과 셔츠와 타이를 매도록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희 학교 학장님께서 청바지와 스웨터를 입은것을 보고는 자켓과 셔츠와 타이를 매도록 하는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그들을 내버려 두었죠--그저 그들이 단정하고 깨끗하게만 한다면요. 제게는 여러분이 아마 들어보셨을법한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빌 월튼 (Bill Walton)이 그중에 한사람 입니다. 저희가 시합을 위해 버스를 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깨끗하고 단정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를 가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버스에 탈수가 없었어요. 그는 집으로 가서 깨끗히 한다음 공항에 가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엄격했었죠.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저는 시간을 믿습니다. 아주 중요하죠. 저는 여러분들이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믿어요. 하지만 저는 연습할때 정말로 느낍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제시간에 시작하고, 제시간에 마칩니다. 그 젊은선수들이 우리가 그들을 잡아놓을거라고 느낄 필요가 없었죠. 제가 코칭 클리닉에서 연설할때면, 저는 젊은 코치들에게 자주 말합니다— 코칭클리닉에서는 많게든 적게든, 대부분이 막 시작한 젊은 코치들이죠. 그들 대부분은 젊고 아마도 신혼들일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연습을 늦게까지 하지 말라고." 집에 좋지 않은 기분으로 돌아갈것이기 떄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않좋아요, 새신랑이 않좋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가는것은 말이에요. 늙으면, 그건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웃음) 그래서 저는 시간을 믿습니다. 저는 제 시간에 시작하는것과 제 시간에 끝내는것을 중요시했습니다. 또 제가 믿었던 또 다른하나는 모독스런 언행을 전혀 안하는것이었죠. 모독스런 한단어, 그러면 하루동안 축출이었습니다. 만약 게임에서 욕설을 하는걸 보면 벤치로 불러냈죠. 세번째 것은 팀원을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저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종종 말했죠 그것은 제가 돈을 받으면서 하는 일이라구요. 그게 제 직업이라고. 나는 그렇게 하도록 돈을 받는다고. 가엾을 정도로 적지만 제가 돈을받는 직업이라구요 이 시대의 코치들 같지 않죠, 절대로요 제 시대의 상태와는 약간 다릅니다. 이 세가지들이 제가 항상 준수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실제로 제 아버지에게서 온겁니다. 그것이 그가 저와 제형제에게 한번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결국 피라미드를 고안해냈는데, 제가 그것에 대해 더 늘어놓기에는 시간이 없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제가 더 좋은 스승이 되도록 도왔어요. 그것은 이런것 같은겁니다: 피라미드안에는 블록들이 있었어요. 패기와 열성이 그 주춧돌이 되는데, 열심히 일하고 일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거를 말하죠. 성공에 대한 저의 정의에 의해 정상에 올라가게되면 신념과 인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말하는데, 무슨일을 하든지간에, 여러분은 반드시 인내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원하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할 인내를 가져야만 합니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인내력이 없는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은 모든것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모든 변화가 진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약간 늙어지면—우리는 조금씩 그대로 내버려둡니다. 그러곤 우리는 변화없이는 진보가 없다는걸 잊죠. 그래서 여러분은 반드시 인내가 있어야만 합니다. 또 제가 믿기로는 우리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해요. 제가 믿는것은 우리가 반드시 믿어야 됩니다. 진실로 믿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언어로 서비스를 하는게 아니라 일들이 그들이 수행되어야 하는대로 될거라고, 우리가 해야할 것을 우리가 한다면 말이죠. 제생각에는 우리는 일들이 결국 우리가 원하는대로 드러날거라고 바라는 경향이 있죠. 대부분이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실현이 되도록 만들어지게 필요한 일들을 하지는 않죠. 저는 이일을 14년동안정도 했는데, 그것이 제가 더 나은 스승이 되도록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성공의 원래 정의의 주변에서순환하지요. 몇년전에 말이죠, 메이저 리그 야구 심판, 조지 모랴르티 (George Moriarty)가 있었죠. 그의 이름 스펠링에는 단지 하나의 ‘i’ 만 있었죠. 저는 그런것을 전에 본적이 없지만 그의 스펠링이 그랬어요. 큰 리그 야구 선수들은— 그들은 매우 그런것들을 매우 잘 이해하고, 그들이 그가 단지 하나의 ‘i’ 만을 가진다는것을 알아차렸죠. 여러번에 걸쳐 여러분은 그 선수들이 그에게 그에게 그의 머리속에 글자 하나가 더 있다고 얼마나 자주 말했는지 아시면 놀라실겁니다. (웃음) 하지만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그가 실행했던 뭔가를 적었는데 제가 이 피라미드안에서 행동하려고 노력했던동안에 말이죠. 그는 그것을 “앞에 놓여있는 길, 또는 뒤에 남겨진 길,” 이라고 붙였습니다. “때때로 제가 생각하기에 운명은, 반드시 우리가 그것들을 비난함에 따라 미소를 띍것이고 우리가 이길수 없는 단지 하나의 이유를 강요하는데, 그걸 놓치는 그자체가 운명입니다. 하지만 고대의 주장이 생존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내에서 이기거나 집니다. 선반위에서 빛나는 트로피들로는 절대로 내일의 승리를 할수없죠. 여러분과 저는 깊숙한 내면에, 왕관을 이길 기회가 항상 있다는것을 알지요. 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것에 실패했을때, 우리는 단순히 아무것도 안남긴체 모든것을 건 시험을 직면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끈기를 보여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사람들이 그만둘때 계속 하는것이 무엇인지, 포기하지 않고 시합을 계속 뛰는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끝까지 하는것이 승리라는 것이죠. 꿈이 눈앞에 있다는것을 꿈꾼다는것. 저희이 꿈이 없어졌을때도 희망을 가지는것, 희망이 도망갔을때 기도하는것, 지더라도 넘어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것, 만약 우리가 가진 모든것을 용감하게 주었다면 말이죠, 누가 그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겠습니까? 모든것을 주는것, 그것이 제게는, 승리에서 멀리 벗어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운명들은 가끔씩 틀리떄가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비틀어져 있거나 굽어져 있거나 우리의 운명을 만드는것은 바로 여러분과 저이고 -- 우리가 우리의 앞에 놓여진 길이든지 뒤에 남겨진 문들을 열거나 닫거나 하지요." 제 아버지가 저희에게 이해시키려한 세가지의 다른 규칙들을 기억나게 하는군요. 징징대지 말아라. 불평을 하지 말아라. 핑계대지 말아라 밖에서 무슨일을 하든지, 너의 능력을 최선을 다해서 써라 아무도 그 이상은 할수없다. 저도 또한 그것을 이해시키려고 했습니다, 그건-- 제 대항자들은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습니다--여러분은 제가 이기는것에 언급하는것을 듣지 않았죠. 절대로 이기는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 생각엔 시합에서 득점을 더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득점을 덜 했을때도 이길수 있습니다. 제가 특정한 경우에, 그렇게 느꼈습니다. 여러번이요. 그리고 저는 제 선수들이 시합후에 당당해질수 있도록 하고싶었습니다. 저는 가끔 말했었습니다. 시합에 결과를 보지않은 사람들이 제 선수들의 시합한 모습만을 보고 상대방보다 득점을 많이 했는지 또는 상대방이 득점을 더 많이 했는지 알수없기를 바랬습니다. 그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노력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면, 그 결과는 그것이 어떻게 되어야만 할것으로 될것입니다. 꼭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는 아니더라도 그 결과들은 그게 어떻게 되야하는지로 될거고, 오직 여러분만이 그것을 할 수 있을지 없는지를 알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저의 선수들로부터 원했던것들 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는 또 다른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약간 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면에서 볼때에요. 하지만 저는 그게임의 득점이 다른것들의 부산물이 되기를 바랬고 그 끝이 아니기를 바랬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한 철학가가 말하기를—아, 세르반테스. 세르반테스가 말하길, “여행이 결과보다 더 낫다.” 라고 했고, 저는 그 구절을 좋아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그것은 그곳에 도달하는거죠. 하지만 그곳에 도달하는게 재미있는거죠. 저는 UCLA 농구 코치로서 저희에 연습들이 그 여행과 같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시합이 그 종착점이기를요. 저는 스탠드에서 일어나고 앉고 운동선수들이 경기하는것을 보고, 제가 주중에 일을 괜찮게 했는지 아닌지 보는것을 좋아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운동선수들이 그들이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것을 아는 그 자기만족감을 얻도록 하는 일인것이죠. 때때로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였는지, 어떤팀이 가장 훌륭했는지를 질문받습니다. 저는 그것을 절대로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 개개인들을 고려하는 한도내에서는 말이죠. 한번은 제가 그것에 관해서 질문을 받았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당신이 어떤면에서 그 완벽한 선수를 만들수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어떤 선수를 원하세요?” 제가 대답하기를, 글쎄, 저는 그가 왜 UCLA에 있었는지를 아는 선수를 원합니다: 교육을 받기위해서, 그는 훌륭한 학생이고, 정말로 그가 그곳에 와 있는 첫번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경기를 할줄아는 사람을 원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 선수가 수비가 우승을 하고 그래서 수비연습을 한다는것을 이해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는 그 선수가 공격도 하기를 바라죠. 저는 그가 이기적이 아니고, 패스하는것을 찾아보고 항상 슛을 먼저 쏘지 않는 선수를 원합니다. 또 저는 패스를 할줄알고 패스를 하는 선수를 바랍니다. (웃음) 제게는 패스를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려 하는 몇몇 선수가 있었고, 제게는 또 패스를 하기를 원했지만 할 수 없던 몇몇 선수이 있었습니다. (웃음) 저는 외각 슛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합니다. 저는 그들이 안쪽에서도 슛을 잘하기를 바라죠. (웃음) 저는 그들이 양 코트에서 리바운드도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냥 키스 윌키스 (keith Wilkes) 같은 사람을 택하는게 날 것 같군요. 그는 자질을 갖추었었습니다. 단지 혼자 뿐인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제가 특정한 카테로리에서 이용했던 바로 그 선수죠,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그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죠. 저의 책, “그들이 저를 코치라고 부릅니다,” 에서 제가 언급 했습니다. 두 선수가 제가 가장 커다란 만족감을 주었죠; 제가 언제나 그들의 완전한 잠재성을 달성시켜야만 했던것에 제 생각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선수들은: 한사람은 콘라드 버크 (Conrad Burke) 입니다. 또 한사람은 더그 매킨토시 (Doug McIntosh) 죠. 그들이 신입생이었을때 우리 신입생 팀에서— 우리는 없었어요—신입생은 제가 가르쳤을때는학교 대표팀에서는 경기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를, “오 저런, 만약 이 두선수들이, 둘중의 하나라도”— 그들은 다른 학년이었지만, 저는 각 선수가 그곳에 있었던 때를 생각해서— “오, 만약 그가 그 학교 대표팀에 들수있다면 우리 학교 대표팀은 꽤 비참하겠는걸, 만약 그가 대표팀이 될수있을 정도로 잘 뛰다면.. .” 또 여러분은 그들중의 하나가 그 시즌과 절반경기를 시작하는 선수였다는것을요. 다른 선수는 –그 다음해에, 국내 챔피언쉽시합에서 32분 동안 경기했고, 우리를 위해 어마어마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에, 그가 국내 챔피언쉽 팀에서 시작하는 선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를 그는 절대로 1분동안도 경기를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한거죠, 그가 경기를 할때 그래서 정말 굉장한 기쁨을 주고, 그 선수를 보는데 굉장한 만족감을 주는것들이 있습니다. 그 젊은이 둘 다 슛을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탁월한 슛 퍼센트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그것을 강제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둘 다 점프를 잘 하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지켰고, 그들은 리바운딩을 잘했지요. 그들이 기억했던것은 모든 슛들은 빗나갈 것이라는 것이었죠. 저의 많은 선수들이 그저 빗나가는 것을 먼저보고 그 다음에 그들이 가서 그게 너무 늦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미리 거기에 있습니다. 또 그들은 매우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좋은 위치에서 경기하고, 좋은 균형을 지켰죠. 또 그들은 우리들을 위해서 꽤 좋은 수비경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자질들이 비슷하게 된— 어쩌면 그들의 최고의 잠재력을 달성하는것이 제 팀에 있었던 어떤 선수들과도 거의 맞먹는 훌륭한 자질들을 지녔었죠. 그래서 저는 그 선수들을 루이스 알신도 (Lewis Alcindor) 나 빌 월튼 (Bill Wilton)과 같이, 우리 팀 소속이었 많은 다른 선수들—몇몇 탁월한 선수들—몇몇의 탁월한 선수들과 같이 성공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제가 두서없는 이야기를 충분히 늘어놓았나요? 저 사람이 출현하면 입을 닫아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박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즈(AIDS)의 시작을 떠올릴 때, 1980년대를 돌이켜 생각하게 됩니다. 확실히 그 10년간 에이즈가 발견되고 HIV 바이러스가 그 병의 원인임을 알아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바이러스는 수 십년 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되어왔고, 바이러스의 근원인 침팬지로부터 침팬지 사냥꾼들에게 옮겨 간 것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대공황 이전에 콩고의 브라자빌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 당시에,그곳에선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 정말 중요한 질문을 드리려합니다. 그 당시에 이 바이러스가 수천 명의 몸에 들어있었다면, 왜 1984년에 와서야 이 바이러스를 밝힐 수 있었을까요? 좋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40, 50, 60년대에 그곳에 있었고, 그 질병을 보았으며, 병의 진행과정을 알고 있었다면, 어떻게 이 전염병이 변이되어 완전히 옮겨갈 수 있었을까요? 사실, 이는 HIV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전이됩니다. 그러면 동물에서 인간으로 옮겨가는 바이러스들을 하나의 피라미드로 볼 수 있겠죠. 여기 피라미드 정점의 바이러스는 오직 인간에게만 전이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수준의 피라미드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이미 인간에게 완전히 적응한 것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HIV의 경우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서 지난 15년 간, 저는 여기 "바이러스 채터"라고 표시된 부분의 초기단계 감염을 연구해왔습니다. "바이러스 채터"는 제 은사인 돈 벌크가 만든 용어인데요 이 연구 방법의 개념은 사람들에게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침투시키고 그 안에서 바이러스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감염순간을 포착하면 초기에 그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현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중앙 아프리카 사냥꾼의 사진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은 바로 엄청난 양의 피가 묻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정적인 열쇠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직접적인 접촉의 형태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바이러스 채터를 연구한다면, 야생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한 사람들을 파악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연구해왔습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피와 여러가지 검체를 채집해서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 있었던 질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를 통해 동물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이되는 초기단계에서 잡아낼 수 있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이 연구의 기본적인 목표는 이런 사람들을 한번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수 천명의 사람들을 선택해서 꾸준히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아플때 마다, 그들로부터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이지만, 그들 도움을 받아서 동물의 검체표본을 채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작은 필터지를 나눠주고 그들이 동물들로부터 샘플을 채취할 때, 필터지에 피를 묻혀 오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냥한 동물들로부터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비디오): 나레이션: 카메룬의 외딴 지역, 두 명의 사냥꾼이 그들의 먹이에 몰래 접근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패트리스와 패티입니다. 그들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야생 동물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패트리스와 패티는 그들의 집 주위에 있는 숲으로 사냥을 나가기 위해 몇일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은 야생 돼지, 뱀, 원숭이들이나 설치류, 또는 잡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잡기위한 덫이나 올가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패트리스와 패티는 몇 시간동안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동물들은 그야말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우리는 물을 먹기위해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한 무리의 사냥꾼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짐은 야생 사냥감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적어도 당신이 알고 있는 3가지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특히 이 원숭이에게 말입니다. 네이단 울프: 이 동물이에요. 이 동물들은 다른 종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병원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특별한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특히 혈액의 접촉이 있었다면,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염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나레이터: 사냥꾼들이 잡은 동물을 보여줄 때,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그들은 동물의 혈액을 채취한 필터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 혈액으로 동물 바이러스 검사가 실시될 것이며, 이는 울프박사가 수 년간 진행해 온 조사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네이단 울프: 이것이 이 동물에서 나온 것입니다. 긴꼬리 원숭이과의 흰코거농원숭이입니다. 저 필터지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적어도, 최소한, 우리의 기본적인 의료 교육을 거쳤고 이러한 행위들이 초래하는 위험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우리가 전망하기에, 그들 자신의 위험 뿐만 아니라 그들 가족, 마을, 그리고 전 세계가 직면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네이단 울프: 좋아요, 더 하기 전에, 식용육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식용육을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얻습니다. 알겠죠? 그리고 여러 종류의 야생동물고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아이들과 손자들이 이 시기에 대해 온갖 질문을 해댈 때, 그들의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런 것이겠죠. 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생물들, 가장 소중하고 멸종위험에 처한 종들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는지, 그게 우리가 이런 지역에서의 빈곤문제를 고심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것들이 유일한 질문은 아닐겁니다. 그들은 이런 질문도 할 지 모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HIV바이러스가 인류에 침투한 것을 알았을 때, 그리고 다른 병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왜 이런 일이 계속되게 놔뒀던 건가요? 왜 이것에 대한 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건가요? 그들은 아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세계중에 생활 불안정 지역에서는 극심한 빈곤, 인구 증가, 그리고 지속가능한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식량 부족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다른 질문을 할 것입니다. 이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 질문은 '우리는 왜 모든 책임이 한 개인에게 있다고 생각했는가' 입니다. 자, 이 사람을 보시죠. 그의 오른쪽 어깨 위를 한 번 보세요. 이 사람은 제가 마지막으로 보여 드린 사진 속의 원숭이 사냥꾼입니다. 좋습니다, 그의 셔츠를 보시죠. 그의 얼굴도 한번 보세요. 야생동물 사냥은 지금 인류에게 발생하고 있는 위기들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류와 이 지구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위기들이 누군가 한 사람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렇죠?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만의 책임은 아닐 것입니다. 쉬운 해결책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문제를 방치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에게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1998년에, 제 멘토들인 돈 벌크와 엠푸디-니골레 대령과 함께, 이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중앙아프리카로 가서, 그 지역 사냥꾼들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역할은--그 당시 박사후 과정이었던 저는 이 연구의 준비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 우리는 온갖 샘플을 채집하는거야. 어느 지역이던 찾아가는거야. 정말 멋진 일이 될거야" 라고 말이죠. 저는 지도를 보고 17개 지역을 골라냈고, 아무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웃음) 말할 것도 없이, 제 생각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죠. 운좋게도, 저는 정말 멋진 동료들과 협력자들이 제 팀에 있었고 아직도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연구가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에 대해 엄청나게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우리가 현장에서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신용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사람이 폴 드롱-미누투입니다. 그는 제가 함께 일한 사람들 중에 가장 탁월한 의사전달자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저는 불어로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하는 것을 저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폴은 몇년 동안 카메룬 국영 라디오, TV에서 일하고 있었고, 의료문제에 관한 상세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람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가 왔을 때에는 그는 탁월한 의사전달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외진 마을들에 도착했을 때에는 TV를 본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죠. 그러나 -그가 말을 시작하자 그들은 라디오에서 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메세지의 많은 부분을 전달 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은 야생생태계 보호가 되었건 질병 예방이 되었건 말이죠. 우리는 자주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외진 곳에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200명으로부터 얻은 샘플들을 48시간안에 연구실로 가져가야 했죠. 이 사진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사람은 우발드 타무페입니다. 그는 카메룬 지역의 조사 책임자입니다. 우발드는 제가 이 사진을 보여줄 때 저를 보고 웃습니다. 물론 그의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이 사진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듯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가 해결했어요. 결국 그가 해냈죠. 예전과 달라진 최근 사진 몇 장을 보여드리죠. 이것은 우리의 과거 연구실입니다. 지금은 이렇습니다. 과거에는, 샘플들을 가져올 때에는 드라이 아이스가 필요했습니다. 드라이 아이스를 얻기 위해서는 양조장에가서 부탁도 하고, 빌리기고,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액체 질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연구실이 중앙 아프리카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실제로 그럴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여기 제 사진이 있습니다. 이건 저의 예전 모습이구요. (웃음)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이 연구를 해 온 지난 10년 동안 우리 자신에게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는 몇 가지의 발견을 했습니다. 적절한 장소를 잘 조사한다면 이 바이러스이 인간으로 침투하는 과정을 추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실은 우리에게 엄청난 희망을 줬습니다. 우리가 찾은 것은 이 사람들이 가진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들이었습니다. HIV와 같은 그룹의 새로운 바이러스들을 포함해서 신종 레트로바이러스(RNA 종양 바이러스)를 찾아낸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사회안의 모든 신종 레트로 바이러스는 식별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탐구해야 할 대상이지, 이것 때문에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예전 같으면 이렇게 외진 곳에 침입한 바이러스들은 멸종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벌목을 위해 만든 도로는 도시까지 통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앙 아프리카에서의 상황은 그저 중앙 아프리카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바이러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우리는 이 연구를 더욱 확장시켜 전세계를 대상으로 감시체제의 수준을 한 층 높이기로 했습니다. 구글과 스콜 재단의 막대한 지원과 과학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국제 바이러스 예측 계획을 시작할 수 있었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4개 지역에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말할 필요 없이, 바이러스와 접촉하는 경로는 세계 각 지역과 주민들에 따라 다릅니다. 중앙 아프리카의 사냥꾼들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죠. 바이러스는 야생동물 시장이나 이런 재래시장에서도 활동합니다. 이 곳은 아시아에서 사스가 출현했던 바로 그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계획은 그저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의 현재 목표는, 이 지역들에 인원을 배치하고 연구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계적으로 20개 이상의 바이러스 발생 지역으로 이러한 노력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엄청나게 넓은 그물을 던져 이상적으로 바이러스 잡기 위한 것입니다. 혈액 은행, 성생활, 비행기까지 침투하기 전에 잡아내는 것이 저희의 진짜 목표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은 생물의 발견이 우리에게 엄청난 놀라움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시각과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바로 지금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은 체념한 상태로 이미 거의 모든 것을 밝혀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제발 절망하지 마세요. 만약에 외계인에게 우리의 지구상의 생물에 대해 백과사전을 쓰라고 한다면, 그 30권 중에서 27권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해 써야 할 것입니다. 나머지 몇 권은 식물과 곰팡이, 동물들에 대한 것이겠죠. 인간은 각주 정도일 겁니다. 흥미롭긴 하겠지만, 결국 각주일 뿐이겠죠. 솔직히 지금이야말로 지구상의 미확인 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하기에 가장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바이러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생물이지만 아직 우리는 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결국 우리는 훌륭한 도구를 손에 넣었고, 이를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한 15년 전 즈음에 홍콩에 있는 친구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매우 미신을 믿는 편이어서 홍콩에 착륙하기 전에 생각하기를 - 그때 당시 도심에 한가운데에 박혀 있던 구 홍콩 공항 카이탁이였습니다만 - - 만약 뭔가 좋은 것을 본다면 여기 있는 2주 동안 멋진 시간을 보낼 것이고 만약 뭔가 부정적인 것을 본다면 전 정말 우울한 나날을 보낼 거로 생각했습니다. 비행기는 빌딩들 사이에 착륙했고 이런 광고판 정면에 멈춰 섰습니다. (웃음) [#화면: 승리자 ]사실 저는 몇몇 디자인 회사를 살펴보러 [#화면: 승리자 ]홍콩을 방문했었습니다. 홍콩에 있는 디자인 회사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려고만 갔었으나 결국 멋진 일 제의를 받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갔습니다. 가방을 싸서 일주일 후에 다시 홍콩에 갔었는데 여전히 미신을 믿어서 만약 그 "승리자" 광고판이 아직 있다면 전 홍콩에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고 (웃음) 만약 그 광고판이 없다면 정말 비참하고 스트레스받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광고판이 있었던 것뿐만 아니라 그 옆에는 이런 것이 세워져 있더군요. (웃음) [#화면: 두 배의 행복] 반면, 이건 미신이 저를 갖고 논다는 것을 가르쳐줬지요. 전 홍콩에서 정말 최악의 시간을 보냈거든요. (웃음) 그래도, 제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듯이 컨퍼런스 안내 책자에 쓰인 대로 여러분의 숨을 멎게 하는 순간들 말입니다. 저는 목록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행복했던 순간들 모두 나열해 보았습니다. (웃음) 지금 이 목록을 전부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읽지도 않을 거고요. 다른 이의 행복에 대해 듣는 것이 얼마나 지루한 일인지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웃음) 제가 한 일은 이것들을 디자인의 견해로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과 전혀 관계없는 것들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반 이상이 디자인과 관련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두 가지 다른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소비자의 관점입니다. 디자인을 경험하면서 행복한 거죠. 제가 처음 워크맨을 가졌을 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983년이었습니다. 제 동생은 훌륭한 야마하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언제나 오토바이를 자유롭게 빌릴 수 있도록 해줬죠. 그리고 폴리스(Police: 영국 록밴드)의 "Synchronicity(동시성)" 카세트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고향 브레겐츠에는 헬멧을 써야 한다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 소니 워크맨으로 폴리스를 크게 틀고 산속을 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전 그것이 진정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이 행복에는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디자인 사물이 조합과 관련이 있습니다.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할 때 [#: 편안함->만족->즐거움->큰 기쁨->환희] 행복의 크기도 관련이 있는데, 오토바이 사건은 당연히 큰 기쁨과 환희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거죠. [#: 편안함->만족->즐거움->큰 기쁨->환희] 또 다른 부분은, 실제로 디자인할 때 행복한가에 관한 디자이너로서의 관점입니다. [#: 행복한 디자인 되기]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할 때 얼마나 행복한지는 알 수 있는 한 방법은 그들의 논술서 뒤표지의 작가 사진들을 통해서입니다. (웃음) 이에 따르면 호주 사람, 일본 사람 그리고 멕시코 사람들도 매우 행복합니다. (웃음) 반면에 스페인 사람들은 약간, 그리고 특히 스위스 사람들은 (웃음) 그렇게 잘하고 있는 것 같진 않네요. (웃음) [#: 행복] 지난 11월, 56층 마천루에 도쿄의 모리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개관 전시에 TED 컨퍼런스를 염두에 두었기에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 흥미롭게도 4개의 구역으로 전시가 나누어져 있었는데 [#: 이상향, 열반, 욕망, 조화] "알카디아(이상향)" 구역에는 에도 시대에 "행복"을 다른 수백 가지의 다른 형태로 써놓은 것이나 후에 비틀즈의 라벨이 된 오노 요코의 사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열반"이라는 주제로는 컨스터블의(Constable: 낭만파 화가)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추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파란 바탕입니다. 실제 이브 클라인(Yves Kline)의 작품이죠. 이론은 이렇습니다. 당신이 이미지를 진정 추상화한다면, 즉 슨 표현되지 않는 것들을 위한 여백을 최대한 남겨둔다면 관람자를 작품에 더욱 참여시킬 수 있다는 거죠. "욕망" 주제에서는 역시 에도시대의 비단 위에 잉크로 그린 슌쇼 그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화"에서는 티베트의 13세기 만다라를 전시하였습니다. 제가 이 전시를 통해 얻은 것은 아마도 만다라를 제외하곤 거기에 있던 작품 대부분이 사실상 행복의 시각화에 관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 행복의 시각화] 전 좀 속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시각화는 정말 하기 쉬운 것이거든요. 제 작업실에서 늘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것은 '행복한 개'라는 책입니다. 독자가 책을 꺼내면 화난 개가 되죠. 행복한 데이비드 브런과 화난 데이비드 브런 또는 행복한 얼굴의 재즈 포스터와 좀 더 공격적인 얼굴의 포스터입니다. 실현하기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죠. 광고에서 또는 영화 산업에서 '행복'은 매우 나쁜 평판을 가진 시점이 되었습니다. 만약 행복이라는 주제로 뭔가 하고 싶다면 그러면서 여전히 진실하게 보이려면 이젠 거의 냉소적인 관점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것은 영화 포스터입니다. 우리는 이주 전에 밴드 Talking Heads의 CD 커버를 디자인했습니다. 커버에 시각화된 행복은 확실히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행복을 야기시키는 디자인은 더 많이 어렵습니다. [#: 나를 행복하게 한 세 가지 디자인] 실제 저에게 행복하게 한 세 가지 디자인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트루(진짜)라고 부르는 뉴욕의 젊은 예술가의 캠페인입니다. 뉴욕 지하철을 이용한 분이라면 [#: 대피 설명서: 안내를 잘 들으십시오. 긴급 브레이크를 잡아당기지 마십시오. 지하철 트랙은 위험하오니 차내에 계십시오. 지시가 있을 때에만 탈출하십시오.] 이 안내문들과 친숙할 겁니다. [#: 차량 사이에 있는 것은 위험합니다. 문을 닫아주십시오] 트루는 자기만의 안내문들을 출력하여 [#: 문을 붙잡지 마십시오] 20명의 친구와 매주 수요일 지하철역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여러 지하철 노선으로 흩어져 그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웃음) 이건 그 중 하나입니다. [#인생 설명서: 즐기세요. 사람을 해치지 마십시오. 패배를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행복해지려 노력하세요.] (웃음) 아무도 이 사인을 보지 않는다는 점이 도움되었습니다. 당신이 (웃음) 지하철에서 정말 지루해서 뭔가 응시하다가 늘 보던 것과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실제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웃음) 하지만 적어도 이것들은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 원한을 붙잡고 있지 마십시오.] (웃음) [#: 절망과 탑승 금지, 희망을 지키십시오] 트루는 진정한 인도주의자입니다. 그는 그의 친구 누구도 체포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두에게 이 가짜 자원봉사자 카드를 제공했죠. (웃음) [#: 봉사자, 공식 허가증] 그리고 또한 가짜 MTA(뉴욕 지하철공사) 서문을 모두에게 주었습니다. 뉴욕 지하철공사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일종의 예술 프로젝트인 척한 것입니다. (웃음) 또 다른 뉴욕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건 P.S.1 미술관에서 전시됐던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의 조각입니다. 기본적으로 개폐식 천정을 가진 네모난 방이죠. 매일 새벽과 황혼에 열렸습니다. 수평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안에서 굉장하고 미묘한 하늘 색의 변화를 보는 거죠. 이 방은 정말 볼만 합니다. 방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저 또한 저곳에서 한 시간을 보낸 이후로는 하늘이 예전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제가 보여 드린 세 개의 프로젝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 년 전 맨해튼에서 본 비크 무니즈(Vik Muniz)의 "구름"이란 작품 또한 저를 행복하게 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여 드릴 마지막 프로젝트는 원래는 한국 출신인 뉴욕의 젊은 디자이너가 한 겁니다. 그는 55,000개의 말풍선을 인쇄했습니다. 크고 작은 빈 말풍선 스티커들을요. 그리고 뉴욕을 돌며 비어 있는 말풍선을 포스터들에다가 붙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사람들이 빈 말풍선을 채웁니다. [#: 자본주의가 가난을 낳는다.] (웃음) [자본주의가 가난을 낳는다.] 이건 '부디 제가 평화 속에 죽게 하소서. '라고 쓰여있네요. (웃음) 가장 놀라웠던 것 중 하나는 말풍선에 쓰인 글들이 실제로 매우 좋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수 포스터에는: "전 제 음반이 20만 장 이상 팔리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러면 제 레이블에서 받은 사전 계약금은 사라지겠죠. 제 계약이 취소된 후에 말입니다. 그리고 난 블리커(Bleecker)거리에 있는 라이브 카페에서 다시 져니(미국 록밴드)의 노래나 부르고 있겠죠. (웃음) [#: 이 아저씨 입 냄새 때문에 죽겠어.] [#: 제 젖꼭지를 본 적 있나요?] 전 이 말풍선들이 성공한 원인은 모두가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는 그의 프로젝트를 갖게 되고, 대중은 더욱 재미난 환경을 갖게 되고, 또 다른 대중들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를 얻는 거죠. 그리고 광고주들은 마침내 누군가가 그들의 광고를 보는 데 성공하고요. (웃음) 제가 한동안 지니고 있던 질문이 있습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더 하고 싫어하는 것을 적게 할 수 있을까요? 이 문제로 전 다시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 데드라인 상관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기] 제가 제 직업에 대해 무엇을 진정 좋아하는 지 보기 위해서요. 아시다시피, 하나는 부담 없이 일하는 것 그다음은 기진맥진하지 않고 집중해서 일하는 것. [#: 방해 없이 한 프로젝트만 작업하기] 아니면, 낸시가 전에 말했듯이, 진짜로 몰입해서 푹 빠져 보는 것도 좋죠. 계속 똑같은 일을 하는 상황에 매이지 않도록 해보세요. 또는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지 않도록 해보십시오. [#: 여러 도구와 기술을 사용할 것] 이것은 스튜디오를 벗어나는 것과 관련 있습니다. [#: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기] 그리고 물론, 내용물이 실로 저에게 중요한 그러한 일들을 해야겠죠. 그리고 최종 결과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일기장 중 하나에서 제가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배웠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적은 목록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때 당시, 오스트리아 잡지로부터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여섯 페이지를 디자인해달라고요. 잡지 챕터 사이를 나누는 구분 페이지로서 쓰이도록 말입니다. 모든 게 맞아떨어졌죠. 그래서 전 그냥 제가 배웠다고 생각한 것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이 경우에, '내가 한 모든 일은 항상 내게 돌아온다.' 그리고 저 문장으로부터 저흰 이 페이지들을 만들었죠. 그래서: "모든" "내가 한 일은" "항상" "내게" "돌아" "온다." 몇 주 전에, (웃음) [#: 멋있어 보이려는 것은 내 삶을 제한한다.] 프랑스 회사가 저희에게 다섯 개의 광고판을 디자인해달라는 의뢰를 했고 우리가 그것을 위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죠. 그래서 목록 중 다른 항목을 골랐습니다. 이것은 2주 전이었는데 아리조나로 날아가서 저와 일하는 디자이너와 제가 이것을 촬영하였습니다. "하는 것은" [*영어 어순] "보이려고" "멋있게" "제한한다" "내 삶을" 그리고 우리는 이런 작업을 하나 더 했는데 이것도 어떤 잡지의 구분 페이지였습니다. [#: 배짱을 가지면 항상 일이 좋게(나를 위해) 풀린다.] 이건: "가지면" - 똑같은 것을 다만, 측면에서 촬영한 겁니다. 이것은 앞에 촬영한 거고요. 다음은: "배짱" 다시, 이것도 같은 방식입니다. "배짱"은 같은 방을 다르게 배치한 것뿐이죠. 다음은: "항상" "일이 풀린다" 다음은 조명을 비춘 "위해" (웃음) 그리고 이건 "나를"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제가 오늘 읽을 시의 주제는 젊음과 나이에 관한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제가 써 놓은 시가 꽤 많은 걸 보고 다소 놀랐습니다. 첫번째 시는 스펜서씨와 스펜서 작품에 충격을 받은, 그의 할머니께 바치는 시입니다 시의 제목은 "더러움"입니다. 할머니는 비누로 내 입을 닦고 계신다. 반세기가 흘렀지만 할머니는 아직도 내게 오신다 그 굵고 잔인한 노란색 비누를 들고. 내가 한 말이 화근이었지, 사실은 내가 한 말도 아니고, 따라했을 뿐인데. 그래도 "열어" 할머니 말씀하시네, "열래두!" 그 손으로 내 머리를 휘어잡으신다. 지금은 그녀의 삶이 고단했음을 나도 안다; 핏덩이 자식 셋을 잃고 남편 또한 죽었으니, 남은 건 어린 아들들과 무일푼. 할머니는 나를 싱크대에 서서 오줌을 누게 하곤 했지 화장실이 비어 있는 적이 없었으니. 하지만 오, 할머니의 비누! 아마도 그 가슴 쓰린 고통이 날 시인으로 만든 것은 아닌가? 할머니가 살던 그 동네는 포장도로도 아니었다. 좁다란 방 두 켠, 냄새나는 주방이 있는 아파트에서 할머니는 나를 쫒아 붙잡곤 했는데. 나 감히 고백컨데 할머니가 날 붙잡고 나면 내가 할머니를 정말 다시 사랑하지 않았던가? 할머니는 백세를 사셨다. 그 시절조차 슬픔과 진창의 일평생이었는데, 하지만 난 단 한번도, 지금까지도 할머니를 다시는, 사랑하지 않았다. 이 시가 어떤 잡지에 실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촌에게서 분노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네 녀석은 훌륭한 분을 욕보인 거다." 하시더군요. 풀어드리는데 외교술이 좀 필요했지요. 이번 시는 "드레스"라는 작품입니다. 좀 긴 편입니다. 그 시절 내게만 존재하는 그 시절은 지금은 손에 잡히는지 않는 기억, 아침이면 지저귀는 새 소리가 제일 먼저 쏟아져 들려오고 부드럽게 울리는 말발굽 소리 따라 우유 배달 마차는 달려오고 마지막으로 밤이 오면 들리는 아버지의 차 멈추는 소리, 매일 늦게까지 일하시고 항상 늦으셨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지하실로, 아궁이로 가서, 재를 떨어내고 물을 뿌려내고 올라와 침대로 쓰러지는 - 오래 전 그 시절 여자들, 나의 어머니, 친구들의 어머니, 나의 이웃, 내가 알던 여자들은 모두 대부분 그 시절, 하우스드레스라 불리는 옷을 입었다, 값싸고, 무늬가 박혀, 매끄러운, 일부러 통자로 만들어 낸 것만 같은 가벼운 면 원피스, 잠옷 위에 입었다가, 아이를 찾아 나설 때 입었다가, 빨랫줄에 널려 있다가, 모퉁이 식료품점에 뛰어갈 때에도 코트 아래 입었던, 잠옷의 꼬인 긴 밑단이 언제나 노랗게 변해서 드레스 아래에 치렁거렸다. 어떤 여인들이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항상 머리에 말고 있는 롤러보다 무도회 같은 일들-- 그런 일은 오지 않았으나: 낮 동안 화장조차 하지 않아서 차라리 박박 문댄 듯 탈색된 듯 보이고 또 그 뽑아낸 눈썹이 소름끼치도록 가면같은 여자들의 그 얼굴보다도 더, 그 모든 것들보다 더, 이 드레스 여인들을 알 수 없이 무섭게 만들었다, 남자는 다가올 수 없고 소년은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능숙함으로. 훗날에서야, 나는 이 드레스가 또한 선언이란걸 알았다. 너의 칙칙한 부엌, 너의 세탁실, 너의 음침한 콘크리트 뜰, 네가 자기 자신을 드러낸 건 하나의 우화였다. 너의 참으로 감각적인 본성은, 성적 매력이라곤 없는 그 제복(祭服)에 가려져, 온전히 너만의 영역이었는데. 그때에는, 아주 숨기도 많이 했다; 다큰 남자들은 서로를 받아들이지 않아, -누구 한 명이 죽기 전까지는 항상 그렇지는 않아서; 너는 악수를 하고, 야구 게임에서 친구의 등에다 손가락질도 하고, 애정표현으로 서로 주먹다짐도 했었다; 어린시절이 일단 지나면 절대로 다시는 모르는 것. 아버지의 구렛나루가 뺨에 닿았을 때의 따가움, 결국 좀 자라서 관습을 알게 되고 나면, 너는 다른 남자를 두 팔 벌려 안고, 그러고 가만히 있다가, 심지어는 키스도 한다. (네 아버지의 수염은 이제 하얗고 뻣뻣해졌다). 마침내 드러나는 것은, 이 포옹; 비록 우린 지쳤을지라도 - 무척 대담해 보였으니 - 평등한 약속과 영혼의 친교 안에서 얼마나 많은, 숨은 기쁨이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오해가 있었든 간에 너희들 사이의 고통은 그때가 되면 사라져 버렸다. 우리는 그 시절, 지금만큼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는 여인들조차, 가장 좋은 드레스를 입고, 보디스(끈으로 가슴•허리를 조여 매는 여성용 웃옷)위에 구슬과 장식을 달고, 립스틱을 바르고 마스카라를 하고, 머리를 틀어올리고서도, 겨우 그들의 손을 흔들며 서서 평화를 구걸할 뿐이었다. 그동안 아버지와 아들이, 깡패처럼 도둑처럼, 로마인처럼 폭발하고 야유하고 미워하고, 감내해야 할 슬픔을 가하며 최악으로는 그 키스와 포옹을 통해서 형제에게서 형제에게로 피가 흘러 그 세대에게로 흘러드는데도. 그시절에는 아직 시골이 있었다. 도시 가까운 곳에 농장과, 옥수수밭과 소들이; 심지어는 그 흐린 벽돌과 그늘진 긴 복도가 있는 우리 빌딩에서 멀지도 않아서 너는 언덕과 나무가 있는 넓은 들을 찾을 수도 너는 산과 숲에 있는 듯이 행세할 수도 있었다. 또 너는 홀로 반 블럭만한 텅빈 공터로도 덤불 속으로도 나들이를 나갈 수 있었다. 웅크리고 기어다니며, 단순하고 야만적이고 외로운, 네가 숨어 보았던 그 나뭇잎 괴물처럼. 이미 거기엔, 더 단순해지고픈 바람이 있었다. 그들이 널 부를때 다시는, 되돌아 가지 않겠다는 바람이. (박수) 이거도 또다른 긴 시인데요, 노인과 젊은이들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만났던 순간에 실제로 일어난 것입니다. 시의 일정 부분은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납니다. "이웃사람" 입니다. 그 여자의 진저리나고 못생긴 작은 다섯마리 개, 내 창문아래 지붕에서 끊임없이 짖어댔지. 대체 몇마리인지, 하나님만 알고 있을 그 여자네 고양이들은, 그 집 양탄자에 오줌을 누었을 게 틀림없어, 그 여자네 층계참은 메스꺼운 냄새로 가득. 그 여자 그림자가 한 번은, 그 집 대문 체인을 더듬고, 문은 무섭게도 꽝 닫혔는데, 개짖는 소리와 음악만이 - 재즈였지 - 늘 그렇듯 밤낮으로 복도에 삐져나왔지. 크리스 코너가 노래하는 "Lush Life", 그 노래였는데 그게 어떻게 내 대학교때 연인을 상기켰을까, 내 진짜 첫사랑, - 내가 그녀를 떠나기 까지 - 같은 레코드를 틀었는데. 내 어깨에 머리를 얹고, 내 허벅지에 손을 얹은 채, 후회와 고갈을 달콤하게 따라 불렸는데 그녀는 너무 어렸고 나도 너무 어려서, 그녀의 고통을 믿지 못했나. 그 고통은 날 놀라게 했고, 지루하게도, 쫓아 내기도 했지. 그녀가 이 동네 불난 건물에 갇히게 되는 그리고 내 이웃이 그녀라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지. 우리가 만나고, 서로를 알아보고, 친구가 되고, 내가 참회를 하게 되리라는 상상. 내가 우체통 앞에서 본 건, 그녀가 아니었어. 회색빛 금발, 나이트가운 아래 군복바지, 손으로 그 황폐한 얼굴을 가리며 돌아서는 모습, 중얼거린 "안녕." 가끔 계단통에선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입닥쳐!" 소리치는 남자, 개들은 미친듯이 으르렁대고, 발톱으로 할퀴며, 다음엔 그녀 -그녀 목소리가 목쉬고, 거친, 텅 비어버린, 거의 오직 한 톤으로, 거북하고, 한 음으로, 꺼억거리며, 금속위의 뼈만 같이, 금속이 녹아내리듯이, 개들을 불러들였지 "돌아와 얘들아, 돌아와 우리 아가들아. 내 사랑하는 천사들아, 돌아와." 그 다음 봤을때, 그녀는 메데이아(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의 딸) 였어. 희열에 들뜬, 황홀한 마법사, 길거리에 떡하니 서서 다 해진 코트는 입을 벌리고 달랑대는데, 행인들은 그녀 주변에 넘실대고, 그녀의 입은 비명처럼 갑작스레 찢어져 열렸다. 조용하지만, 마치 그녀의 머릿속에만 울리듯이 혹은 가슴에서부터 터져 나오듯이. 너무도 깨끗하게, 세련되게 떨어져 나오는 울음, 그것은 목소리를 가질 필요가 없었고 또 더 이상 감당할 수도 없었지. 매혹적인 이 보이지 않는 연결, 심지어는 끔찍이 아픈, 우리를 붙드는 이 변형, 그 여자, 내 옛 사랑, 그녀를 보았던 그 마지막, 이별의 시간, 그녀가 나를 찾으러 파티에 왔을 때, 그녀는 취한 것 처럼 비틀거리고 넘어졌지, 제멋데로, 치마가 당겨올라가고, 눈에는 빨간 핏발이 서고, 눈물과, 수치심과, 모욕으로 부어올랐지. 내 무지하고, 교만한 천박함, 나의 비밀스런 오만, 나의 외면. 인생은 여전히 지붕위에서, 통속에 죽은 나무, 망가진 벤치, 개, 배설물, 하늘. 고통을 지나는 어떤 길들인가, 취약성의 어떤 시점인가, 어떤 마주침과 마주함인가? 우리의 인생에는 이미, 너무 많은 인생들이 있지. 너무도 많은 슬픔의 기회들, 과거의, 너무도 많이 설명되지 않은 것들. "나를 잡아줘," 열광적이고 지치지 않는 사랑의 신이 말하길, 핓빛으로 찬란하게 솟아오르며, "나를 잡아줘" 그녀는 나아갔지 쓰레기더미의 현관 층계 아래로, 한번에 신음하는 한 걸음씩. 그 문을 붙드는 나. 조각난 타일을 가로지르는 그녀, 길가로 발걸음을 움찔거리며, 나를 보지 않고 나직이길, "날 도와 줄 수 있나요? 내 팔을 잡고, 내 몸에 가볍게 기댄다. 세상 속으로, 그녀의 주저하는 발걸음. 그녀의 속삭임, "고마워요 내 사랑. ", 가볍게 가볍게 내게 기대어. (박수) 약간 분위기를 가볍게 하는 것이 좋겠군요. (웃음) 또하나의 다른 중류의 젊음과 나이에 관한 시입니다. "방귀"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웃음) 내 생각에는 참 좋을것같아, 의사의 대리실에서 파랑머리 여자가 잡지 테이블에 몸을 구부려 아주 조금, 방귀를 뀌고는, 몹시도 얼굴을 붉힌다면. 만약 내장 안의 방귀들이 눈에 보이는 구름 모양으로 나타나서, 그녀가 정말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을 자신의 "뿡"이 사라지기 전에 내 얼굴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면. (웃음) 게다가, 이게 지금 막 일어난 일이라서 참 다행이야. 한 시간 전이 아니라서 그때 우리가 걷고 있는 도중에 내 개가 자동차 배기통 불꽃에 놀라서 경주마가 도약하듯 똑바로 깡충 뛰었던 게 아니어서. 아, 또 그건 그 때 그 마굿간, 12살때 주말마다 일하던 걸 생각나게 하네. 눈이 부셨던 얼룩무늬 종마는 사람을 태우려 할 때마다 그처럼, 펄쩍 뛰곤 했지. 물론 그 때가 훨씬더 거창하고, 대단하고, 반짝반짝하고, 눈부시긴 했지만. 그래서 그 여인, 그 얼굴도 부끄럽게 지금 "엘르" 잡지에 가려져, 생각난 게 있는데 - 내가 잊고 있던 건, 내 경외심의 적잖은 부분은 그 말이 정말 매번 펄쩍펄쩍 뛸 때마다 강력한 방귀를 뀌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어. 뿌웅! 뿌웅! 뿌웅! 어떤 건 절대 거론되지 않았지 내가 그 시절 탐독했던, 말과 기수에 관한 수십 권의 책 중에서도 결코. 그 모든 야만스런 위대함, 강철처럼 반짝거리던 말발굽, 그 생물의 위대한 내장기관에서 나온 분출이 숨이 멈추고, 심장이 멈추고, 콧구멍은 미친듯이 달아올라, 내가 그를 무너뜨리길 원했는지, 아니면 그가 되길 원했는지조차 몰랐네. (웃음) (박수) 이번엔 "갈증" 이라는 시입니다. 많은 - 실제로 제 시의 대부분은 도시적인 시입니다. 여태 그렇지 않은 것들을 읽었네요. "갈증" 여기에 그녀가 마침내 사라지기까지 103번 가 지하철 역에서 밤이고 낮이고, 벤치위에서 지난 가을과 겨울을 지냈던, 여인과 나의 관계가 있네. 우리는 서로를 주시했고, 속속들이 검사했지. 나는 부끄럽게, 우회하여, 엉큼하지 않으려 했지. 그녀는 대담하게, 눈하나 까딱않고, 게다가 호전적으로, 그녀의 병이 비었을 땐 심지어 격분한듯이, 나는 그녀를 두려워했지. 난 아이 같이 느껴졌어. 나는 나의 일부, 억압당한 내 부분들이 통제를 벗어나, 그녀의 놀랍도록 들끓는 그 악취에 영원히 빠질까 두려워했네. 단순히 배설물이 아닌, 단순히 겉표면과 럼주를 되 토해낸 구멍을 그저 씻어내지 않은 게 아닌, 거기에는 의지가 있었고, 의도와, 힘과 목적이 있었지. 사회적인, 도덕적인 격분과 반발, 비통은 물론, 상실과, 절망 또한 있었지. 때때로 나는 그녀를 나와 함께 집으로 데려가야 한다, 씻기고, 편안하게, 옷을 입혀줘야 한다 생각했지. 그녀는 내가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 또한 나는 생각했지. 그 대신, 나는 내 기차에 올라타곤 했지. 우리 자신을 용서하는 어휘는 얼마나 풍부했었나. 얼마나 참을성 강했던가, 우리의 생각없이 치명적인 그 확신 - 반성이란, 달성되고 있는 정의이다. 우리의 시선의 춤, 충돌, 서로서로를 끌어당기며 우리의 지각적 구멍들, 그다음엔 대학살, 대학살, 병 걸린 숙주 위의 숙주, 상처받은 현실, 낭비되고, 소모되어. 그녀의 철야 기도는 어딘가에서 계속된단 걸 나는 알지. 그녀의 존재, 그녀의 절대적이고, 충실한 참석 우리의 시선, 도전, 양도, 삭제, 우리 경악의 향기. (박수) 이것은 더 새로운, 아주 새로운 시입니다. 제목은, "이것이 일어났습니다." 한 학생이, 아주 어린 여인이 프랑스의 국랍고등학교의 4층 복도에서 열린 창문의 창턱위에 앉아서 수업 사이사이에 친구들과 잡담을 하고 있습니다; 한 교사가 지나가면서 그녀를 꾸짖습니다, "조심해, 그러다 떨어질라," 정감어리게 그녀를 꾸짖습니다. "그러다 떨어질라" 그래서 그 젊은 여인, 열 여덟살, 그 진짜 소녀,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반에서 일등 하는, 참 영리한 그녀, "예쁘기까지 하지," 말도 듣는 그녀, 미소로 답하며, 창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만일 겨울이었다면 열려 있지도 않았을 것을 만일 겨울이었다면 누군가가 닫아 놓았을 것을 ("닫아!") 창문 안으로 더욱 기대어, 더욱 더, 여전히 웃으며, 더욱 더, 정말로 짧은 순간에 눈 깜짝할 사이에, 소녀 떨어집니다. 소녀 떨어집니다. 우연한 충동, 공상, 지금까지는 결코, 그리고 지금조차도 생각하지 않는데 ... 아니. 충동이나 환상보다 더한 겁니다. 그 소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알아요. 그 소녀는 뭔가를 의미합니다.. 그 소녀의 의미는 의미합니다. 왜냐면, 그 일은 그 순간, 그녀에게 일어났으니까요. 아름답건 그렇지 않건, 영리하건 그렇지 않건, 그녀는 본래의 그녀가 아닙니다, 그녀는 그녀 본래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이유, 그녀 갑자기 깨달은 것은, 그동안 그렇게 많은 사전계획이 있었음을, 그렇게 많은 계략과 계획이 여기, 이 곳에. 여기, 이곳에는 사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혹 있다 해도, 그것은 그녀가 아니야, 또는 그녀 전부가 아니에요. 그것은 자신이 서식하는 것, 그녀에 의해 살아지고 있는, 심지어는 그녀가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그녀는 무엇이 없는지 알고 있습니다: 은혜, 사전계획이 아닌 은혜, 일종의, 넓은 세계에 동시에 은혜로서 존재하는 것. 무거운 세상은 내 위에 있었습니다. 세상을 은혜롭게 한, 이 무거운 자아. 그러나 절대 온전한 자신은 아니었지만. 내 위에 올려져 있던 이 무거운 자아, 이로부터의 해방은 , 내가 욕망하는 것이며 내가 성취하는 것. 그리고 이 소녀는 기억합니다. 이 찰나, 이제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나뉘어져, 그녀가 한번은 느꼈었던, 느꼈었다는 사실도 거의 몰랐던, 단지 서식하는 것에 대한 슬픔. 네, 그녀는 떨어져, 어리석게도 떨어집니다, 이 지구조차,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떨어진다는 운명에 메인 이 지구조차, 떨어지는 게 어리석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만 하지만, 이 소녀는 내 자신이 아니에요. 또한 그녀는 나 자신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나의 의지를 부여한 자신입니다. 영원히. 은혜로. 이것이 일어났습니다. (박수) 딱 하나만 더 읽겠습니다. 잘 안 그럽니다만. 그냥 끝내고 싶은데요. 하지만 저는 리키가 여기 나와서 제게 주먹을 휘두를까 봐 무서워서요. 이것은 "늙은 남자" , 꽤나 적절합니다. 스페셜. 큰 가슴. 우리 이웃 신문 판매대에 있는 광고. 별로 수위 높진 않은, 적당히 야한 잡지 광고. 하지만 그녀 가슴은 잊어버려. 빛나고 신선한 입술에 금발머리, 황금처럼 빛나는 피부, 유유히 늘어져 휘황찬란한. 거의 60살, 만져볼 수는 없더라도 매춘부 보다 약간 더 나아서, 나를 여전히 자극해. 가까워 오는 세상에는, 미국적인,관능적 어두움, 가려놓지 않은 유두를 본적은 없지, 검열받지 않은 성기를 본적도 없고, 억누를수 없는 시각적 사치스러움에 영원히 감염되도록 만들었지. 그 관능적인 속삭임은 항상, 내자신이 거의 아니지 만일 내가 초기의 욕망의 상태에 있지 않다면. 하지만 하나님은 아시지, 너의 강박이 취할 수 있는 악질의 비틀림이 있다는것을. 지난해 이스라엘에는, 어린 극단적인 전통신앙의 랍비가 쇼아의 성지을 통해 몇몇의 십대 소녀들을 가이드하면서 방 하나에 그들이 보는것을 금지하도록 명령했지 왜냐하면 거기에 있는 그가 말한 이미지들은 성적으로 음탕한 것이었지. 그 전시는 사진이었지. 남자들과 여자들이 옷을벗어 발가벗고, 몇몇은 그들의 성기를 가리려고 노력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나 겁을 먹어서, 눈속에 열을지어 총살을 당할 것을 기다리고 도랑안으로 던져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그 소녀들은, 나의 공포에 그녀들의 시선을 비켜 돌렸다네. 불신이 그들의 선생님이 그들에게 가르치도록 한것은 얼마나 세속적인 불신인가. 심지어 그렇기는 해도. 다른 고백은: 전쟁전의 폴란드에 관한 책에서 한번은, 스튜디오가, 절대적인 천사인, 고행의, 고행을 당한 눈을 가진 절대적인 천사를 초상화했지. 나는 그녀의 페이지를 계속해서 찾고 있었지. 그 캠프에서 죽었던 사실이 그녀를 만들었다고-- 이유를 궁금해할 용기가 없었지-- 더 현재로, 더 값지게. 캠프에서 죽어서, 많은 사람들이 어쨌든 유태인들을 어떻게 해서든-- 과거에는 그들의 어린이들로부터 숨겼지 하지만 그것은 섹스 같은 것이었지, 그것을 들을 필요가 없었지. 섹스와 죽음, 그들이 보일 수 있는것이 얼마나 가까운가. 그래서 죽음이 내 쪽으로 옮겨오는것을 지속적으로 의식하지, 때때로 나는 그들을 혼란시킨다고 생각해. 내 아내의 사랑스러움은 나를 거의 소모시키지. 그녀를 위한 나의 정열은 이성적인 경계를 넘어서지. 우리가 사랑을 나눌때는, 그녀는 나를 껴안아 내 주변의 모든곳에, 나는 거기 있지만, 거기에 있지 않다네. 나의 마음은 충만하여, 얼굴, 목소리, 인상을 뒤범벅으로 만들고, 나는 나의 인생을 내가 마치 물속에 익사하고 있는 것처럼 살았다네. 그 다음에 나는 절망에 익사하지 그녀가 떠나려 하는 것에, 이, 모든 것, 전부, 참을 수 없고, 무시무시한. 아직, 특별한 뉘우침 없이 죽을 수 있는 것은 살육당하지 않았고, 노예로 구속당하지 않았던 것은. 또 다음의 역사가 무엇인지 정신나간 격분인지 불황인지 모르는 것은 안심일지도 몰라. 아냐. 다시. 아냐. 한순간도 그런 의미가 아니야. 내가 의미하는 것은 세상이 나를 좋은것과 나쁜것을-- 내 스스로의 결점과 약점을 너무 꼬옥 껴안아서-- 이것이 비너스의 모조품이라 할지라도 그녀의 엉터리 열기와 그녀의 유방은 아마도 젤로 포동포동해서, 그렇게도 나를 감동시키고 내 숨결을 따라잡지. 요부. 사이렌, 유혹하는 여자. 얼마나 더 많이 그녀가 드러낼까 그녀가 아는것보다 잉크의 섬광에서. 그녀가 어떻게 사람의 모습을 갖출까 우리의 필사적인 인간의 필요성에 관련하여, 아름다움안에서 살려는, 아름답게 되려는, 시선들에 의해서 소중하게 여겨지려는 우리의 정열 만일 더욱 더 아니라면, 사랑과 같은 무엇의, 또는 사랑. 감사합니다. (박수)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신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독자는 오래된 정보에 돈을 내고 싶어하지 않고, 광고주도 마찬가지죠. 아이폰이나 노트북을 쓰면 일요판 뉴욕타임즈 보다 더 간편합니다. 게다가 나무와 숲도 보존해야 하구요. 어떤 산업도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신문을 구할 방법은 있는가? "라고 질문을 바꾸어야 합니다. 미래 신문에 대한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요. 어떤 사람은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거나 타블로이드나 A4 만큼 작아져야 한다거나 지역 사회가 운영하는 지방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니면 비즈니스 처럼 더 작은 영역 즉, 니치를 노리던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무료가 아니라 매우 비싸지죠. 신문은 평론에 기반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뉴스는 적고 논평은 더 많게요. 그리고 우리는 가능하면 아침식사 중 신문을 읽을겁니다. 차안에서는 라디오를 듣고, 일할땐 메일을 보고 저녁엔 TV를 볼테니 말이죠. 괜찮은 듯 보이나 시간을 벌 수 있을 뿐이죠. 긴 안목으로 보면 저는 신문이 살아 남아야 할 실질적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웃음) 제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20년전 보니어(Bonnier)라는 스웨덴 출판사는 구 소련권을 대상으로 신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 후에는 중앙유럽과 동유럽에 다수의 신문을 발행했구요. 보니어는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을 통해 운영 되었고 비쥬얼 문화도 비쥬얼 아트를 위한 예산도 없었죠. 아트 디렉터가 없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저는 그 신문의 아트 디렉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 저는 건축 설계를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물으셨죠. "너 뭘로 먹고 살려고 그러니?" 전 말했죠. "신문 디자인을 해 볼까 해요." "뭐라고? 거긴 디자인은 없어 글자만 빼곡하지." (웃음) 할머니 말이 맞았습니다. 저는 심한 좌절감을 느꼈죠. 런던에 갔을 때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공연을 봤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발견을 했습니다. "이 친구들 정말 소름 끼치는군, 정말 재미있어, 최고의 행위 예술이야." "오! 지겨운 신문에도 비슷한 일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하나씩 새로 디자인 했습니다. 신문의 1면이 우리의 대표적 특징이 되었죠. 제가 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기 위한 사적인 채널이었습니다. 여기서 팀웍이나 협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접근한 방식은 아주 이기적이죠. 저는 제 예술적 표현을 원했습니다. 현실에 대한 제 나름의 해석 말입니다. 저는 신문이 아니라 포스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잡지도 아닌 포스터. 우리는 활자, 일러스트, 사진을 가지고 실험을 했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곧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폴란드에서 우리 작품은 "올해의 1면"에 3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중앙유럽 국가들에서도요. 물론 1면만 바뀐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비밀은 신문 전체를 하나의 작품, 하나의 구성으로 다루었다는 점입니다. 음악처럼 말이죠. 음악에는 리듬이 있습니다. 높고 낮음이 있죠. 디자인 역시 이런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독자의 경험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경험에 대한 책임이 있구요. 우리는 좌우 양면을 한 페이지로 생각했습니다. 독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러시아어로 된 이 페이지들은 스페인의 가장 큰 인포그래픽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의미있는 상은 신문 디자인 협회에서 받은 상이죠. 이 신문은 새로 디자인하고 1년 후에 폴란드에서 세계 최고 신문 디자인 상을 받았습니다. 2년 후에는 에스토니아에서도 같은 상을 받았죠. 대단하죠? 더 대단한 것은 이 신문의 발행부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몇 가지 예로 러시아에서는 새로 디자인하고 1년 후 11% 3년 후에는 29%가 증가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13% 증가, 3년 후에는 35%까지 발행부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신문은 몇 년의 정체기 후 새로 디자인 하자마자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불가리아에서는 정말 제대로 히트쳤죠. 정말 대단했습니다. 디자인 때문일까요? 디지안은 프로세스의 일환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든 프로세스는 외관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제품을 완전히 향상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건축에 대한 기능과 형식의 규칙을 신문의 내용과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전략을 얹은 것이죠. 우선 왜 이것을 하나? 목표가 무엇인가? 라는 큰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내용을 바꾸어 갑니다. 그 후 보통 2개월 뒤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제 상사들도 처음엔 매우 놀랐습니다. 왜 제가 디자인을 보여줄 생각은 안하고, 비즈니스와 관련된 이런 질문을 하고 있을까요? 하지만 이들은 곧 이것이 디자이너의 새로운 역할임을 깨닫습니다. 프로세스의 처음 부터 끝까지 관여하게 되죠.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가요? 첫번째는 디자인은 상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업무의 흐름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회사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죠. 회사를 완전히 뒤집어 놓을 수도 있고, 여러분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역할일까요? 바로 디자이너들이죠. 디자이너에게 권한을 주세요. (박수) 하지만 두번째 교훈은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이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작은 회사의 시시한 부서에서 일할 지도 모릅니다. 예산도 없고 인재도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일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영감과 비전 그리고 결단력 뿐입니다. 그리고 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패러글라이딩으로 이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죠 패러글라이더로 하늘을 자유롭게 가로질러 나르는 가능성과 함께요 단지 솟아오르기 위한 상승 온난 기류만 가지고 말입니다.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하면 다른 방식의 곡예비행도 가능합니다 거기서부터 전 스카이다이빙을 시작했죠. 이 사진에서 네 가지 방식의 스카이다이빙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네 명이 함께 나는데 왼편에 카메라가 장착된 헬멧을 쓴 사람이 카메라맨입니다. 이 방식으로 그는 점프 전체를 찍을 수 있죠. 기록을 위한 것도 있지만, 나중에 심사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죠. 평범하고 상대적인 스카이다이빙에서 전 자유비행으로 옮겨 갑니다. 자유비행은 좀 더 입체적인 스카이다이빙입니다. 붉은 수트를 입은 스카이다이버가 보이시죠? 그는 똑바로 선 직립자세를 하고 있고 노란/초록색 수트를 입은 사람은 머리를 아래로 한 물구나무 자세로 날고 있죠. 그리고 배경의 저 사람이 접니다. 모든 대형을 뱅뱅 돌며 찍고 있죠. 이 점프를 녹화하기 위해서 카메라가 장착된 헬멧을 쓰고 저 역시 자유낙하를 하고 있습니다. 자유비행으로부터 저는 스카이서핑으로 옮겨갑니다. 스카이서핑은 발에 보드를 붙이고 하는 스카이다이빙입니다. 이 스카이서핑 보드의 넓은 표면적을 보시면 얼마나 많은 저항력과 동력이 생기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제가 그 동력을 쓸 수 있죠. 예를 들면 이 멋진 회전 동작 -- 저희는 헬리콥터 무브라고 부릅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윙수트 플라잉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윙수트 플라잉은 오로지 몸만을 가지고 날 수 있게 제작된 수트를 입고 납니다. 제가 약간의 긴장을 제 몸이나 수트에 주면 보시다시피 날 수 있습니다. 낙하 속도는 넓은 표면 때문에 훨씬 느립니다. 적절한 자세를 하면 상당한 거리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죠. 이건 제가 리오에서 한 점프입니다. 왼편에 코파카바나가 보이실 겁니다. 이 모든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패러글라이딩부터 시작되어 스카이다이빙에서 터득한 각각이 다른 훈련법을 바탕으로 전 베이스점핑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스점핑은 고정된 곳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입니다. 빌딩이나 안테나, 다리 또는 땅-- 그러니까 산 절벽 같은 곳에서 말이죠. 저에게는 이것이 자유낙하가 줄 수 있는 모든 시각적인 광경들과 함께 궁극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점프하지 않은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것이 금새 제 목표가 되어 버렸죠. 그래서 2000년도 여름, 스위스의 이이거산의 북쪽 얼굴(North Face)에서 최초로 베이스 점프를 했고요. 2년 후에, 최초로, 아마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굉장히 유명한 산 메타돈(*마터호른 산: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산)에서 베이스 점프를 했습니다. 2005년에는 아이거 봉, 몽크 그리고 융프라우에서 베이스점프를 했죠. 셋 모두 스위스의 굉장히 유명한 산들이죠. 그 세 점프의 특별한 점은 모두 하루 만에 등반해서 올라갔다는 겁니다. 2008년도에는 파리의 에펠 타워에서 뛰어내렸고요. (웃음) 이 모든 지식을 바탕으로 전 또한 스턴트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과 다른 트릭들을 하기 시작했죠. 예를 들면 여기 보시는 이 점프처럼요. 전 패러글라이드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또는 이 사진, 모두 무척 추워 얼어붙었죠. 저만 빼고요. 이것을 찍었던 오스트리아는 매우 추웠거든요. 모두 기구 안에 앉아 있고 전 풍선 위에 있었죠. 스키이서프 보드를 타고 미끄러지기를 기다리면서요. 또는 이 점프는 달리는 트럭 위에서 뛰어내린 겁니다. (웃음) 이런 최고 레벨의 익스트림 스포츠는 오로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은 연습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만약 정말 여러분의 기술과 지식을 열심히 다듬어야 합니다 아, 물론 신체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 이야만 합니다만. 그래서 전 굉장히 많이 훈련합니다. 또 가능한 한 최고의 기구들을 갖추어야 하죠. 그리고 아마 가장 중요한 점은 정신적 기술, 정신 단련을 해야 한다는 점일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이 비행을 꿈꿔온 인류의 꿈에 근접하기 위함이죠. 그래서 2009년도에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위해 매우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것은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자 함입니다. 절벽에서 제 윙수트로 나는 것인데 가장 먼 거리를 나르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려고요. 제 두 번째 프로젝트는 세상을 놀라게 할 아이디어인데요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던 점프를 시도하려고요. 곧 보여줄 영상에서 여러분은 제가 윙수트를 입고 나는 것을 영어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잘한다는 것을 보시게 될 겁니다.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준 코헨(이하 JC): 질문이 몇 개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두 질문들이 있으실 거로 생각합니다만 첫 번째 질문은, 실제로 꿈에서 날아다니는 것처럼 그렇게 느껴지나요? 그렇게 느껴질 것처럼 보이거든요 유엘리 게겐샤츠(이하 UE): 상당히 그렇죠. 제 생각에는 비행을 향한 인류의 꿈에 가장 근접하지 않나 싶네요. JC: 전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착륙하십니까? UE: 낙하산이요. 낙하산을 펴야 합니다. 착지 몇 초 전, 충격이 오기 직전에요. (웃음) 아직 윙수트만 가지고 착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JC: 아직이요. 하지만,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죠. 전념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그 시도하는 사람 중 하나인지요? UE: 꿈이죠. 제 꿈이에요. 네.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 윙스트를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지식을 갖기 위해. 그리고 곧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JC: 우리 모두 이 공간을 지켜볼 겁니다. 두 개의 질문이 더 있습니다. 윙수트 끝에서 나오던 연기는 무언가요? 윙 스투에서 뭔가 돌아가나요? UE:아니요. 그저 연기입니다. JC: 당신 몸에서요? (웃음) UE: 아니기를 바라야죠. (웃음) JC: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데요. UE: 아닙니다. 연기는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하나는 나는 속도를 보기 위해서죠. 제가 어떻게 어디서 날고 있는지를 볼 수 있죠. 그게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연기를 사용하면 카메라맨이 녹화하기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JC: 아, 그렇군요. 그래서 윙수트가 연기를 내뿜도록 디자인이 됐군요. 우엘리씨가 잘 추적되도록. 한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얼굴을 가리기 위해 무얼 하십니까? 왜냐하면 저렇게 빠르게 날 경우 얼굴 전체로 받아 낼 저항이 계속 걸려서요. 헬멧을 쓰시나요? 아니면 고글을? UE: 가장 순수한 그리고 최고의 느낌은 고글만 썼을 땝니다. JC: 비행시 주로 그렇게 나는지요? UE: 보통은 헬멧을 씁니다. 특히 산에서는 항상 헬멧을 씁니다. 보통 착지하기가 매우 힘들거든요. 일반적인 스카이다이빙처럼 넓은 착륙 장소가 있는 게 아니라서요.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죠. JC: 그렇군요. 혹시 못하는 게 있기는 하십니까? 사람들이 "당신이 이걸 했으면 해! "라며 들고온 프로젝트 중에 "아뇨 아뇨, 이건 안 할 겁니다." 했던 프로젝트가 있던가요? UE: 물론, 물론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아이디어를 가졌거든요 (웃음) JC: 박수 부탁합니다. (박수) UE: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Wilsonart International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플라스틱 공장! 세상에서 젤 큰 플라스틱 공장을요.. 그들은 나에게 디자인을 요청했어요. 무역쇼 부스! 국제 가구 박람회에 전시될거고 쇼는 2000년 뉴욕에서 열렸죠. 난, 그래서 그들의 주요 매장 3곳을 조사했어요. 그들의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매장이요. 운송기 디자인 인테리어, 그리고 가구.. 이렇게 세 분야. 우리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론했어요. 오래된 에어스팀 트레일러와 그 내부를.. 얇은 판으로 표현해보고자 노력했죠. 그리고, 트레일러... 그리고 현재는 없는 전혀 새로운 어떤 것을 선보이려 했어요. 버클리의 내 가게에서 이 트레일러를 보여줬을 때 나는 층층이 밟고 들어가는 방식을 원치 않았어요. 에어스트림 트레일러나 다른 어떠한 트레일러들 처럼 말이죠. 그래서 나는 누군가 이것을 찾을 수 있도록 할거에요. 나의 새 디자인 시안, 또는 실물속에서요. 만일 내가 최대한 이상적인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다면 말이죠. 무언가 연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네요. 정말로 생각해봤어요. 무엇이 잘못되어가고 있었는지.. 지금까지 에어스팀이 만들어지고 있었던 동안에요... 내가 이 인테리어 속에서 발견한 것은요. 인테리어와 외관디자인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는것이었어요. 이 외관은 처음부터 가볍고,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고속도로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하이테크 패드로 만들어졌어요. 이 인테리어는 완벽히 그것과 불협화음이었어요. 사실상, 이 놈이 탄생될 때에는 산속의 방갈로를 참고 했었었죠. 근데 그것이 나를 정말로 위험하게 만들었어요. 이 트레일러는 절대로 저 단어들 속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자유로움, 여행, 현대적인... 그러한 표현이 외관과는 잘 어울렸어요. 우리는 이 트레일러에게 고고학적인게 필요하며 이 에어스팀팀 트레일러속에 그것이 필요할만한 확실한 근거가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간과해서 안 될 부분은 사용목적과 유용성이었습니다. 우리는 마모된 바깥의 모든 비닐, 그리고 자연주의 풍의 패인트를 벗겨내었고 녀석은 매력적인 알루미늄 외관을 드러냈어요. 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철물을 뜯어내고, 자르고.. 시골 오두막집 같아 보이는 것들은 다 제거했어요. 말 그대로 트레일러의 벽이 그려졌네요. 판지로 목업을 하고, 자르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밖으로 밀고 뒤로 놓고.. 메인 목표는 부드러운 외관 인테리어였고, 작동원리에 대해서도 말했어요. 이동성과, 독립성도 중요했죠. 이 트레일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당신이 설계할 때 그것이 실제로 메탈로 만들기엔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공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트레일러의 모양을 계속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두개의 벽이 아니었고, 천장부분도 있어야 했고, 어디든 당신은 소재와 모양을 바꿀 수 있었어요. 이것은 도전이었습니다. 복잡한 이 작업은 소재의 선택, 얆은 판의 사용이 내가 신경써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두 부분을 잘 버무려야 했습니다. 이것은 곡선의 묘미를 보여주는 인테리어 입니다. 내가 궁리해봐야 할 것은 멍청한 내 눈으로 하여금 이 모든 판넬들이 곡선 외관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게끔 만드는 것이었어요. 나는 올라갔죠. 두번째 껍질을 가지고.. 그것은 떠다닐만큼 가벼운 알루미늄 판이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저는 시도했어요. 이 공간속에서 당신이 조금만 주의깊게 본다면 당신은 전혀 다른 기하학적인 방식을 눈치채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활동을 해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또한 우리에게, 힘있게 달려도 되는 트레일러와, 재 배치로 인해 표면에 물이 묻지 않는 트레일러를 제공 해 줍니다. 따라서 이 녀석은 전기사용에 관한 부분은 초월했습니다. 이 트레일러는 아주 아름다운 마무리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트레일러는 또다른 임무, 도쿄 디자이너스 블럭 이라는 곳에 참여할 임무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10월 주말, 도쿄에서 열리는 가구 디자인 이벤트죠. Idee라 불리는 가구 회사의 Teruo Kurosaki는 나에게 두개의 트레일러를 도쿄로 보낼것을 요청했어요. 그는 나에게 트레일러를 만들고, 움직이게 만들고, 파는것을 즐긴다고 했답니다. 트레일러 넘버 2. 당신은 빈 천장을 가졌고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시나리오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DJ가 도시를 순회하며 여행하는 판타스틱한 시나리오 말이죠. 레코드를 모으고, 여행을 하는겁니다. 이 트레일러 집은 두개의 턴테이블, 믹서, 작은 바, 냉장고, 통합사운드 시스템이 있어요. 이것은 거대한 휴식처이며, 소수의 이들에게 알맞게 설계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우리는 이곳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겁니다. 그리고, 이 트레일러 속에서 나는 내 스스로 여행을 생각하고, 일탈하고, 색다른 생각들도 하곤하죠. 이러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에어스트림을 탄생시키요. 이것은 내가 에어스트림에 관해 고민할때, 우리에게 시간을 시간을 가져다 줘요. 그들은 나에게 와서 말하죠, 음, 무엇이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죠?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어린이, 스케이트보더, 서퍼, 등산가 등이 이것을 사용할거라 생각합니까? 그럼 난 말하죠, 음.. 이 인테리어는 아니군. 웃음 어쨌거나 난 에어스트림을 나왔어요. 6시간동안 난 모형을 만들었고, 그리고, 밤비 모형이라 불렀답니다. 내생각엔, 마침에 멋진녀석이 나왔어요. 큰 회사에서, 난 누군가와 일하고, 돈과 일해요. 세공과 주조를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난 그들의 모형 설비로 걸어들어가요. 그리고 그것은 확실히 내 일이에요. 오직 커다란, 같은 연장, 같은것들. 그래서, 문제점이 되요, 그리고 그것들은 날 진퇴양난에 빠지게 만들어요. 그래서, 당신은 현존하는 다른 새로운 기술로 인테리어를 설계해야만해요. 그리고 그것은 세공이나 주조에 돈이들지 않아야 해요. 그들의 트레일러는 실제로 수공으로 만들어 졌어요. 모든 케이스워크는 특유의 형태로 손으로 그려졌답니다. 따라서 당신은 100개의 트레일러를 100부분으로 나눌 수 없을겁니다. 당신은 그것을 크게 잘라야 하며, 모든 부분들은 손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들은 구성부품으로 나누어 지게되는 시스템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들이 바로 밤비 16입니다. 박수소리.. 전장의 이야기로 제 강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위험이 닥쳐 온다는 기미는 별로 없지요. 이라크 반체제파가 IED, 즉 급조된 폭발물을 길가 여기저기에 설치합니다. 2006년에는 이러한 공격이 매달 2500회를 헤아릴 정도로 발생해서 미군과 이라크 민간인이 죽고 다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지요. IED를 탐색하고 해체하는 일을 하는 팀을 EOD라고 하는데 폭발물 처리반의 약자입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길가의 폭탄에 관련된 미군의 임무중 가장 위험한 것이죠 각 EOD 팀은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매년 평균 600번, 즉, 하루에 약 2번 출동합니다. 그들이 이라크전에 얼마나 크게 기여하는가는 이라크 반란군이 각 EOD 대원의 목에 5만불의 포상금을 걸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 이야기는 비극적인 결과로 끝을 맺게 됩니다. EOD 대원이 폭발물에 연결된 전선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폭발물에 접근했을 때 그 폭발물이 화염을 토하며 폭발했지요. 거리와 폭약의 양에 따라 IED가 폭발하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하는데 인명피해를 줄이려면 약 50 미터 정도는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파편에 맞지 않더러도 충격파로 팔다리가 부러질 수 있지요. 그 EOD 대원은 폭발물 위에 있었는데 다른 대원들이 그에게 다가갔을때는 남은 시신이 별로 없었지요. 그날 그 팀의 지휘관은 미국에 있는 죽은 팀원의 가족에게 위로의 편지를 쓰는 슬픈 임무를 이행하며 모든 팀원들이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고 있으며 그는 가장 용감한 군인이었고 그들의 생명을 여러번 구해 줬다는 이야기를 적어내려갑니다. 그리고 그는 죽은 동료를 본국으로 데리고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요. 그러나 그는 이런 비극적인 현실에도 한줄기의 희망의 빛이 있다고 말했지요. "만약 로봇이 죽는다고 해도 로봇의 어머니에게는 편지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공상과학소설 처럼 들리지만 전장에서는 현실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EOD 대원은 무게가 약 20 kg정도 되는 PackBot라는 로봇입니다. EOD 팀장의 편지는 옛날 전쟁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아이오와에 있는 어떤 농가로 배달되는게 아니고 iRobot 이라는 회사로 배달되는데 그 회사의 이름은 아시모프 소설과 약간 썰렁한 윌 스미스 영화에 나오는 이름을 본따서 만든 ..(웃음) 그 소설과 영화에나오는 로봇들은 처음엔 허드레한 잡일만 하다가 나중에는 생사를 결정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지요. 이것은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실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에게 사진을 몇장 보여드리겠는데 이들은 지금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또는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로봇들입니다. 그냥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이 보실 것은 스타트랙의 벌칸 기술이나 철없는 10대의 아드레날린으로 작동하는 기계들이 아닙니다. 이건 다 실물들입니다. 자 이제 그런 사진을 몇장 보죠. 지금 전장에서는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신중한 일인지도 모르죠. 이락전 초기에 미국 무인정찰기는 불과 몇대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5300대가 되지요. 전쟁 시작 당시에는 육상에서 쓰이는 무인 시스템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12,000개가 됩니다. '킬러 어플리케이션' 이라는 기술용어는 여기에서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요. 그런데 현재의 무인 시스템들은 앞으로 곧 소개될 시스템에 비하면 포드 모델 T 자동차나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와 비슷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런 획기적인 시점에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만났던 공군 3성 장군 한명은 "우리는 곧 전장에서 수만대의 로봇들을 사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지요. 이것은 중요한 숫자인데 그 이유는 이 숫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봇과 동일한 기능의 로봇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개발단계 또는 미래의 로봇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술 발전은 무어의 법칙을 따르기 때문에 이 로봇들의 컴퓨팅 능력은 계속 급속도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25년간 무어의 법칙이 계속 적용된다면, 25년 후 로봇들의 컴퓨팅 파워는 오늘의 로봇에 비해 10억배는 더 강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까지는 코미콘 같은 공상과학 컨벤션에서나 다루던 화재를 이제는 펜타곤 같은 군사력의 중추에서 거론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봇 혁명은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제가 지금 말하는 로봇 혁명은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터미네이터같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집에 나타나는 것을 걸 말하는게 아니죠. (웃음) 장래의 역사가들은 지금 우리가 새로운 종류의 혁명을 겪고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즉, 원자폭탄과 같은 전쟁수단의 혁명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쩌면 이 무기혁명의 영향은 그보다 더 클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인 로봇 시스템들은 단순히 "어떻게" 싸우냐는 것 뿐만아니라 "누구"가 싸우냐는 근본적인 질문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기관총이나, 원자폭탄같은 지금까지의 전쟁 도구의 혁신적인 발전은 얼마나 더 빨리 또는 더 멀리 총을 쏘거나 또는 더 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가를 의미했지요. 이점은 로봇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로봇은 전쟁을 하는 사람들의 경험뿐만 아니라 전쟁을 하는 사람들의 신분마저 바꿀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난 5000년간 인간은 인류의 전쟁을 독점했었지만 우리세대에서 그 바통을 로봇에게 넘겨주게 됐다는 말입니다. 저는 지난 몇년간 동안 로봇 과학자들에서부터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SF물 저자들, 네바다 출신의 19세 무인공격기 조종사,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4성장군, 그리고 심지어는 이들 폭탄의 타겟이 되는 이락 반군들에게도 무인로봇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흥미있게 느꼈던 것은 그들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그들의 경험이 앞으로 우리의 사회, 법률, 도덕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인가 였지요. 저는 남은 시간 동안 이러한 토픽중 몇가지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미래의 전쟁은 미국만 로봇 전투 능력을 가진 전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은 현재 군용 로봇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다시피 기술에 관한 한 먼저 시작했다고 해서 항상 우위를 차지한다는 법은 없지요. 제가 간단한 질문을 드리죠. 지금 여러분 중에서 아직도 Wang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이 계신가요? (웃음)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탱크는 영국과 프랑스가 발명했지요. 그러나 실지로 쓸만한 탱크를 만들어 낸 나라는 독일이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미국이 앞서 있지만 지금 현재 43개의 다른 나라들이 군용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런 나라들에는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같은 국가들이 포함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게 큰 걱정을 안겨줍니다. 미국의 제조업, 과학 그리고 교육 실정을 생각해 볼때 우리는 앞으로 군사로봇 혁명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 군인들의 하드웨어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소프트웨어는 인도에서 개발되는 있는 실정에서 우리가 전쟁에 임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Open-source 방식으로 변했듯이 전쟁 장비도 마찬가지로 변했지요. 항공모함이나 원자폭탄과는 달리 군사로봇의 제조에는 거대한 생산 시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부품의 많은 수는 시판되는 제품을 쓸 수 있고 일부는 자가제작도 가능합니다. 지금 방금 보신 사진중의 하나에는 Raven이라는 무인비행체가 있는데 이것은 손으로 던져서 날릴 수 있고, 약 1000달러의 경비로 이라크에서 군인들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것을 자가제작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사실은 전쟁에서 새로운 문제점을 야기하지요. 즉, 청군만 이런 값싼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고 홍군도 그럴 수 있으니까요. 로봇과 테러리즘 같은 것을 합치면 그 결과는 매우 흥미있을 수도 있고 매우 염려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양면적인 경우를 경험했지요. 이스라엘 국가와 비국가 단체인 헤즈볼라간에 전쟁이 벌어졌을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네가지 종류의 무인비행기를 날려보냈지요. 이미 집에 앉아서 컴퓨터로 이락에 있는 급조폭발장치를 폭발시킬 수 있게 하는 지하드의 웹사이트가 이미 존재합니다. 저는 앞으로 다음의 두가지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첫번째는,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 개개인의 힘이 증대될 것이고 그 두번째는 테러리즘의 무대가 확장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아마 알카에다 2세와 차세대 유나바머 엘리트 테러범의 잡종같은 것이 나올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로봇에게는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죽으면 72명의 처녀를 선물받게 된다고 설득시킬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이러한 테러의 여파는 우리의 정치에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전 국방부 차관보인 로널드 레이건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지요: "저는 군사로봇을 좋아합니다. 미국인의 생명을 보호해주니까요. 하지만 저는 군사비용에 대한 토론을 저지하기 위해 전쟁의 시장화 또는 '충격과 공포'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염려합니다. 사람들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무력사용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 많지요." 제 생각에는 로봇은 우리의 정치체에 이미 존재하는 모종의 추세를 따르고 있는데 로봇은 결국에는 그런 움직임의 논리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될지 모릅니다. 우리에겐 징병제도가 없고 우리는 더이상 선전포고도 안하지요. 그리고 전쟁채권도 더이상 사지 않지요. 그리고 이제는 점점 군인 대신에 로봇을 위험한 사지로 보내고 있으며, 이미 툭하면 전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더 쉽게 전쟁을 시작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또한, 미래의 전쟁은 Youtube 전쟁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기술은 전쟁의 위험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모든 전쟁 상황을 기록할 것입니다. 이들은 대중을 전쟁으로 부터 격리시킬 뿐만아니라, 대중과 전쟁과의 관계를 재설정 할 것입니다. 유튜브에는 이락의 전투 장면을 보여주는 수천개의 동영상들이 이미 올라와있지요. 대부분은 무인비행기로 찍은 것이죠. 이것은 좋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전과는 달리, 전장터의 상황을 우리가 직접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일들이 우리가 살고있는 괘상한 세상에서 실지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동영상을 IPOD이나 Zune로 다운해서 전쟁을 오락화 할지도 모릅니다. 군인들은 이런 동영상들을 전쟁 포르노라고 부르지요. 이런 전쟁 포르노의 전형적인 예의 하나는 제가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받은 비데오인데 그 비디오에는 프레데터라는 무인공격기가 미사일로 적군기지를 공격하여 적군의 시체가 박살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배경음악도 있었는데 그 음악은 Sugar Ray가 부른 "I Just Want to Fly"라는 팝송이였지요. 이와같이 전쟁 이미지는 더 많이 보지만 실제 전쟁 경험이 줄어들면 대중이 전쟁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이 문제를 스포츠 경기에 비유하자면 이것은 마치 TV 화면에 작게 축소돼서 나오는 프로농구 NBA 선수들만 보다가 하루는 경기장에서 그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과연 7feet(213cm)의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처음으로 깨닫는 것과 마찬가지 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단순히 무비클립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전쟁 동영상은 ESPN 채널의 농구선수 이미지에 해당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성을 잃게되지요. 전쟁 동영상은 인간성을 망각시키고 전쟁을 단순히 슬램덩크나 정밀유도폭탄으로 단순화 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것은, 미래의 전쟁에서 군사로봇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높질지는 모르지만 긍국적으로는 그런 변화의 원동력은 인간의 심리이며 우리의 잘못은 전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심리와 결점이 우리가 과격파와 벌이고 있는 사상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는 이들이 우리의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군사로봇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그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며, 한편 그들은 실제로 메시지를 받고 있을까요? 제가 만난 사람 중에 하나는 부시 정부의 관료이었는데 그는 무인 전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지요: "우리는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죠. "우리의 적은 우리의 기술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예를들면 레바논 같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아주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요. 저는 레바논에서 뉴스 편집장 한명을 만났는데 마침 무인정찰기 한대가 날라갔지요. 그는 그때 이렇게 말했지요: "이건 차고 잔인한 이스라엘인과 미국인들의 또 다른 모습의 하나의입니다. 그들은 겁쟁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싸우는 것을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싸우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몇명만 죽이면 우리는 이깁니다". 미래의 전쟁은 새로운 종류의 군인이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쟁이라는 것을 새로 정의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사무실 용사"라고 부를 수 있겠지요. 미국의 네바다 기지에서 이락에 있는 프레데터 무인정찰기를 조종하는 파일럿 한명은 다음과 같이 말했지요. "저는 12시간동안 전쟁터에서 적군에 총을 쏘고 적군에 쏘는 로켓을 조절하지요. 그리고는 퇴근을 하고 차를 타고 귀가하지요. 집에 도착한 20분 이내에 저녁 식사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들과 숙제 이야기를 하지요" 매일 이렇게 극과 극을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하는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힘듣지요. 무인정찰기 조종사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병확률은 이락에서 직접 싸우는 군인보다 더 높지요. 또한,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신체적 분리는 다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면 전쟁범죄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한 젊은 조종사는 멀리서 적군을 죽이는 것이 "완전히 비디오 게임 같다" 고 말했지요. GTA라는 비디오 게임을 해본 사람은 우리는 비디오 게임에서 현실에서 못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잘 알지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말의 욧점은 전쟁기술의 혁명에는 다른 측면이 있는데 그것은 기술혁명이 우리의 현재와 어쩌면 미래 전쟁의 양상을 정해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무어의 법칙도 작용하지만 머피의 법칙도 역시 작용하지요. 전쟁의 불확실성은 아직도 남아있지요. 적도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의 엄청난 무인전투능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또한 새로운 인간 딜레마들을 보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느 로봇회사의 대표자 한명이 그들이 말하는 소위 "어이쿠" 순간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 주었지요. "그건 어이쿠 순간이었어"라고 말하죠. 로봇전쟁의 '어이쿠' 순간은 어떤것일까요? 어떤때는 우수운 일이 생겼을때 그런말을 하지요. 예를들어 에디머피의 영화 슈퍼탱크작전에 나오는 상황이 실지로 벌어질 때도 그런 감탄사를 사용하지요. 즉, 기관총이 장착된 로봇을 시위하다가 잘못해서 신장비를 리뷰하기 위해 모인 VIP에게 기관총을 겨누는 장면이지요. 다행히도 장전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피해자는 없었지만요. 그러나 어이쿠 순간이 비극으로 치닫는 경우도 있는데, 그 예로 작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대공캐논이 발포되며 9명의 남아공 군인을 죽인 사고가 발생했었지요. 우리는 현재 전쟁법규와 행동책임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무인살육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무인살육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미 프레데터 무인정찰기로 빈라덴의 거처라고 생각되는 곳을 3번이나 폭격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니였어요. 이것이 무인전투장비의 현황입니다. 저는 지금 여기서 자체적인 판단으로 화력을 사용하는 자동 무장시스템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날이 오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제연구를 통해 펜타곤이 현재 4개의 무인무장체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인시스템의 경우 전범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해 하실지 모릅니다. 로봇들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동료가 죽어도 화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분노나 복수를 이유로 전범을 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봇들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휠체어에 있는 80세의 할머니나 T80 탱크를 구별하지 않지요. 그들에게는 둘다 다 0과 1의 데이터로 보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정부로 부터 무료 의료치료를 받을수 있을 만큼 노후화된 현재의 20세기 전쟁법규를 21세기의 전쟁기술에 맞도록 개정하는 방안을 찾아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까지 미래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한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제가 사용한 모든 예는 현재 사용되는 무인무기체계이며 또한 여러분이 보신 사진과 비디오도 기존 시스템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쟁 로봇에 대한 걱정은 룸바같은 청소 로봇이 시람을 빨아 먹으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보다 훨씬 더 현실성이 있는 걱정입니다. 지금 현재 전쟁에서 실지로 사용되는 전쟁로봇이 너무나 공상과학 소설같이 생각돼서 사람들이 믿지않는다면 그대로 나둬야 할까요? 우리는 21세기의 현실을 인정할 것인가요? 전세대가 원자폭탄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과 같은 실수를 우리들이 되풀이 해서 이런 문제들이 판도라 상자에서 나올때까지 이런 이슈들을 다루지 않아도 좋을까요? 그런데, 제가 틀렸을지도 몰르죠 - 펜타곤의 한 로봇 과학자가 제 생각이 틀렸다고 말했으니까요. 그는 "로봇에 관한한 실질적으로 사회적 또는 도덕적인 이슈가 없다" 고 말했지요. 그는 "로봇들이 엉뚱한 사람들을 계속 죽이면 제품 리콜을 하면 돼요" 라고 덧붙여 말했지요. 제 이야기의 결론은 -- 아, 헐리우드의 예를 들면 되겠군요. 몇년전에 할리우드에서 영화 역사상 가장 인기가 많았던 100대 영웅과 100대 악당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이 캐릭터들은 인간성의 최선와 최악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었지요. 그런데 양쪽 리스트에 올라간 캐릭터는 단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건 바로 로봇을 죽이는 터미네이터였습니다. 이것은 로봇은 좋은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고 나쁜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지요. 저는 이것은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우리의 창의성을 축하하는 주이며 우리의 창의력은 인류를 별까지 닿게했습니다. 우리의 창의력은 예술품과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게 했으며 우리는 이제 우리의 창의력으로 엄청난 기능을 가진 놀라운 기계들을 만들고 있으며 언젠가는 완전히 새로운 종을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이런일을 하는 주된 이유의 하나는 우리에게 서로를 파괴시키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쟁하는 회로를 가진 것이 우리의 로봇인지 아니면 우리 자신인지를 질문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영화 제작에 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여기서 들었던 멋진 이야기들, 마이클 모션과 음악에 관한 얘기들, 이 안에는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음악이 있다는 거죠 영화도 있죠, 그것은 당신이 감성으로 느껴야 하는 경험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만들 때, 제가 봤던 많은 다큐멘터리가 지식이나 무언가를 배운다든가 또는 나레이션(해설)이나 아이디어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저는 이 영화가 감성을 따르고 제 여정을 따르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나레이션(해설) 방식 대신에 장면들의 구성과 길을 따라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입니다. 그들은 단 한 번 만나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시간순으로 여행이 기록됩니다. 마치 삶과 같아서 한번 발을 들이면 되돌릴 수 없죠.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뒤죽박죽인 잡동사니죠. 그것은 세 가지 작은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오늘 밤 여기 있는 세 명과 함께하는 네 가지 순간들이에요. 영화에서 일어나는 방식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큰 장면들 일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멋진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제 아버지인 루의 영상으로 마무리됩니다. 그에게 정말로 소중했던 것들, 그의 삶 속의 사건들에 대한 영상이죠 전 그는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들은 우연적이고 계획되지 않은 것들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영상들은 방글라데시, 다까에 있는 그의 멋진 건축물의 장면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는 그곳에 수도를 만들었습니다. 전 여러분이 즐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사진으로는 남았지만, 촬영팀에 의한 촬영은 없었죠. 우리가 첫 번째 촬영팀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엄청난 건축물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염두에 두셔야 할 점은 전적으로 손으로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작년에야 크레인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손으로 만든 대나무 비계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콘크리트를 머리에 이고 옮겨서는 거푸집에 부었죠. 한 나라의 수도입니다. 그리고 완성하기까지 23년이 걸렸습니다. 그들이 대단히 자랑스러워 할만합니다. 타지마할만큼 오래 걸렸죠. 불행히도 루는 완공을 보지 못했습니다. 1974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건축물은 1983년에 완공되었습다. 그가 돌아가신 후로도 몇 년이나 계속된 것이죠. 여러분이 그 건축물을 볼 때, 우리가 삶에서 얻으려고 애쓰는 것들, 우리가 결코 완성하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 감명받았던 것은 어떤 일이 닥치든 이 일을 하겠다는 사명감과 끝내는 좋은 결과물이 기다릴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파키스탄과의 전쟁 속에서 건설이 모두 중단됐지만, 그는 계속 일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전쟁이 끝나면 그들은 이 건물이 필요할 거야" 라고 느끼셨기 때문이죠 두 개의 영상을 보여 드릴 겁니다. 테이프를 틀어주세요 (박수) Richard Saul Wurman: 그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한 얘기를 기억해요. 저는 집으로 왔고 부모님에게 말했죠. "이 사람을 만났어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리고 그는 좀 못생겼고, 목소리가 웃겨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에요, 그에 대해 못 들어보셨겠지만 언젠가 그에 대해 들을 거라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그는 굉장한 사람이거든요" 프랭크 개리(이하 FG): 그가 잉그리드 버그만과 관계를 맺었다고 들었어요. 진짜인가요? 나다니엘 칸(이하 NK): 만약 그랬다면, 그는 행운아죠. (웃음) NK: 진짜 들었나요? FG: 네, 그가 로마에 있을 때요. 모쉬 사프디: 그는 진정한 방랑자예요. 아시다시피, 제가 그의 사무실에 있을 때, 그는 여행에서 돌아오면 2~3일 동안 사무실에 죽치고 있다가, 그리고는 짐을 싸서 떠났죠. 그는 우리와 일하면서 새벽 3시까지 사무실에 있었어요. 그리고 그에게는 일종의 방랑자 같은 면이 있었죠. 기차역에서 일어난 그의 죽음처럼 비극적이라는 거에요 마치 그의 인생의 연속처럼 말이죠, 알죠? 저는 종종 비행기나 공항에서, 혹은 조깅하다가 죽을 거로 생각해요, 신원확인도 안 된 채 말이죠. 저도 제가 왜 그가 죽은 방식에 대한 기억으로부터 무언가를 끄집어내려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는 속까지 방랑자였어요. 루이스 칸: 우리의 존재는 얼마나 우연적인가 그리고 주변에 의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가. 남자: 우리는 아침에 항상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산책을 즐기고 도시의 아름다움과 분위기를 즐기죠. 그리고 여긴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좋은 곳이에요. 자부심을 느끼고 있죠. NK: 자랑스럽나요? 남자: 네, 여긴 방글라데시의 국가 이미지에요. NK: 혹시 이곳의 설계자에 대해 알고 있나요? Man: 설계자요? 그가 (불분명) 건축가라는 걸 들었어요. NK: 제가 그 건축가의 아들이라서 여기 왔어요. 그는 제 아버지예요. 남자: 오! 아버지가 루이스 파라칸인가요? NK: 네. 루이스 파라칸이 아니라, 루이스 칸이에요. 남자: 루이스 칸, 맞아요! (웃음) 남자: 아버지는 살아 계신가요? NK: 아니요, 돌아가신 지 25년 됐어요. 남자: 당신이 돌아와서 기뻐요 NK: 고맙습니다. NK: 그는 완성된 걸 못 봤어요, 아버지께서요. 전혀 보지 못했죠. 샴설 웨어스: 우리 같은 나라에 건물을 짓는 건 거의 불가능했어요. 50년 전, 논밭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었어요, 우리가 그를 초대한 이후로 그는 책임감을 느꼈어요. 그는 이곳에서 모세가 되길 원했고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가져왔죠. 정치인은 아니었지만 그는 우리가 일어설 수 있는 곳에서부터 민주주의를 위한 시설을 제공했어요. 이런 면에서 꽤 의미가 있어요. 그는 이 나라가 돈이 얼마나 있는지, 그가 건물을 완성할 수는 있을지 개의치 않았어요, 어쨌거나 그는 할 수 있었고, 지을 수 있었어요. 이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루어진, 그의 가장 큰 프로젝트에요. NK: 그의 인생이라는 대가를 치렀죠. SW: 네, 그랬어요. 그는 이걸 위해 인생을 바쳤죠, 그것이 그가 위대하고 우리가 그를 기억하는 이유에요. 그는 또한 인간이었어요, 가정생활의 만족에 대한 그의 실패는 위대한 사람들의 필연적 연관성이에요. 하지만 그의 아들은 이해할 것이고 원한을 가지거나 방치됐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거에요. 방치됐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거에요. 그는 다른 방식으로 보살폈어요 그걸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죠. 사회적 측면에서 그는 아이 같았어요, 완전히 성숙하지는 않았죠. "안되요"라는 대답을 하지 못한 것, 그것이 우리가 오늘 날 이 건물을 갖게 된 이유에요. 오직 그 방법으로 당신은 그를 이해할 수 있어요. 다른 지름길은 없어요. 그를 이해하기 위한 다른 길은 없어요. 그는 우리에게 이 건물을 주었고 우리는 항상 그를 느껴요 이것이 그가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 간 이유죠. 그는 당신에게 올바른 사랑을 주진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가 사람들에게 올바른 사랑을 주었어요. 그게 중요해요. 당신은 이해해야만 해요. 그는 무한한 사랑이 있었고, 모두를 사랑했어요. 모두를 사랑하기 위해, 그는 때론 가장 가까운 것을 돌보지 못했어요. 높은 위상을 가진 사람들에겐 피할 수 없는 거에요. (박수) 2003년 인간 유전체 서열의 해독으로 많은 질병의 치료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유전체 말고도 환경과 생활 방식이 많은 주요 질병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한 예로, 지방간 질환으로 전 세계 20%가 넘는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치료법이 없어 간암이나 간부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DNA 염기서열의 해독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을 수 없는 이유죠. 다행히 체내에는 다른 많은 분자 구조들이, 실제로 10만개 이상의 대사물이 존재합니다. 상당히 작은 크기의 분자 구조를 대사물이라고 하는데 포도당, 과당, 지방, 콜레스테롤 등 항상 듣는 것들이죠.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대사물은 DNA의 아래 부분에 위치해 유전자와 생활방식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이 물질에 대한 이해는 많은 질병의 치료법을 찾는 데에 필수적입니다. 늘 환자들을 치료하는게 꿈이었지만 15년 전에 제가 의대를 그만둔 건 수학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어요. 곧 알게 된 아주 신나는 일은 의학에 수학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죠. 그때부터 저는 생물학 자료의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주 쉽게 들렸죠. 체내의 모든 대사물에 대한 자료들을 모아서 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수학적 모형을 만들고 그 과정에 개입해 치료한다는 건데 왜 아무도 이걸 해보지 않았는지 곧 알게 됐어요. 완전 어렵더라고요. (웃음) 우리 몸 안의 많은 대사물은 각기 성질을 달리 합니다. 어떤 대사물은 질량 분석기를 통해 분자량의 측정이 가능하지만 같은 질량의 분자가 10개나 될 수도 있고 정체 조차 모르는 그 모든 분자들을 명확히 식별해 내려면 더 많은 실험을 거쳐야 하는데, 수십 년 동안 수십 억의 예산이 들겠죠. 그래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어요. 생물학 자료들의 증가를 활용해 대사물과 다른 분자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존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이 모든 자료들을 모아 메가네트워크를 구축했어요. 그리고 환자들의 조직이나 혈액에서 대사물 질량을 측정해 발병 시 질량의 변화를 살펴봤어요.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정확히 그것이 뭔지 알지 못하죠. 포도당, 갈락토오스, 과당 모두 분자량이 180이니까요. 정확하게 같은 질량을 가지고 있지만 체내에서의 기능은 각기 다르죠. 이런 모호성까지 감안하는 저희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메가네트워크에 들어가 어떤 상호작용을 거쳐 이 대사물들이 병으로 발전하는지 밝혀 내려고 하고 있어요. 연결되어 있는 방식에 따라 각 대사물의 분자량 유추가 가능한데, 여기 180은 포도당을 가리키겠죠. 더 중요한 사실은 포도당과 다른 대사물들이 어떤 변이를 거쳐 병이 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병 구조의 이해를 위한 이런 참신한 시도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발견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 기술을 상용화하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새로 회사를 차렸어요. 현재 ReviveMed에서 일하는 저희 팀은 발병 원인이 대사물인 주요 질병의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지방간의 경우에는 간에 있는 대사물 중 하나인 지방의 축적이 그 원인인데 말씀드린 것처럼, 치료법도 없는데 급속히 증가하고 있죠. 지방간 질환은 하나의 예에 불과해요. 계속해서 저희는 수많은 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사물에 대한 자료를 더 많이 수집하고 대사물의 변이가 어떻게 병으로 발전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저희 알고리즘은 점점 더 똑똑해져 환자에게 맞는 올바른 치료법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코드 한 줄을 쓸 때 마다 생명을 구한다는 비전에 좀 더 다가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말라리아는 아직도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인구의 절반은 여전히 이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실제로 2분마다 2살 미만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사망합니다. 발전은 의심할 여지없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현재 말라리아 퇴치와 관련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그 중 한 가지 문제는 먼저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사람들이 그 질병에 면역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감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되어 여전히 다른 사람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증상도 없이 말이죠. 이건 큰 문제인데,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찾는냐는 것이죠.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지금 과학자들은 몇 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지만, 오늘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마도 지금까지 우리의 코앞에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제가 중요한 통계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해서 조금은 무거웠지만, 이제 우리 모두 긴장을 조금 풀어 보죠. 그러면 덕분에 저도 긴장을 좀 풀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 모두 숨을 깊이 들이마셔 보죠... 와우. (웃음) 그리고 숨을 내쉬고, 그리고, 후, 거기는 날아갈 거 같은데요. 좋아요, 이제 한 번 더 해봅시다, 이번에는 코로만 숨을 쉬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 주변의 공기를 충분히 느껴 보세요. 여러분 옆자리에 앉아있는 분의 냄새를 맡아보세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저는 신경쓰지 않아요. 몸을 기대서, 코를 옆사람의 겨드랑이에 대어 보세요. 어서요, 점잖은 척 그러지 말고요. 겨드랑이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면서 오래된 냄새를 맡아 보세요. 어떤 냄새가 나는지 보세요. (웃음) 이제 우리들 각자는 아주 다른 감각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몇몇은 기분 좋은 냄새를 맡았을 것이고 아마도 누군가의 향수 냄새였겠죠. 하지만 누군가는 다소 좋지 않은 냄새를 맡았을 겁니다. 아마도 입냄새거나 암내였겠죠. 어쩌면 자기 암내까지 맡았을 겁니다. (웃음) 하지만 아시다시피, 우리가 특정한 체취를 좋아하지 않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냄새와 관련이 있는 질병의 예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장티푸스는 분명히 구운 갈색 빵 냄새가 나는데, 그것도 꽤 좋은 냄새죠, 그렇죠? 이제 점점 나빠지기 시작할 거예요. 결핵은 퀴퀴한 맥주 냄새가 나고, 황열병은 정육점에서 나는 생고기 냄새가 납니다. 사실, 질병을 묘사하는데 사용되는 단어의 종류를 보면, 이런 단어들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썩어가는, 더러운, 부패하는 혹은 톡 쏘는] 그렇다면, 그 냄새와 체취가 약간은 나쁜 평판을 받는 게 놀랄 일은 아니죠. 만약에 제가 여러분에게, "당신 냄새나요"라고 한다면, 이제, 여러분은 그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않겠죠, 그렇죠? 하지만 여러분은 정말 냄새가 납니다. 방금 우리 모두 알게 되었죠.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과학적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완전히 뒤집어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만약에 냄새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좋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에 우리가 아플 때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화학 물질을 감지해서, 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좋은 센서를 개발해야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센서는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죠. 그것은 바로 동물입니다. 동물들은 냄새를 맡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동물은 일상을 코에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동물은 주변 환경을 감지해서 생존하는 방법에 대한 정말 중요한 정보를 모읍니다 필연적인 거죠. 여러분이 만약 모기라고 생각하고 방금 전 밖에서 방 안으로 날아들어왔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제 여러분은 매우 복잡한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여기저기서 나는 냄새 때문에 정신이 없을 겁니다. 방금 전 우리가 정말 냄새나는 짐승임을 알게 되었잖아요. 우리 모두 각기 다른 휘발성 화학 물질을 만듭니다. 단지 한 가지 화학 물질이 아니라, 암내처럼 아주 많은 화학 물질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앉아 있는 좌석이나, 카펫, 카펫을 바닥에 고정시키는 접착제, 벽에 칠한 페인트나, 밖에 있는 나무도 화학 물질을 만듭니다. 여러분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냄새를 풍기고 있고, 화학물질들이 만드는 복잡한 세계를 모기는 헤치며 날아야하죠. 그리고 그 복잡한 세계 안에서 여러분을 찾아 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아실 텐데 어서, 손들어 보세요, 누가 항상 모기에 물리시나요? 그리고 누가 절대 모기에 물리지 않으시나요? 모기에 절대 물리지 않는 짜증나는 사람이 한두 명은 꼭 있죠. 여러분을 찾아내는 일은 모기한테는 정말 어려운 일이고, 그 모든 것은 여러분한테서 나는 냄새과 관련이 있습니다. 모기를 끌어 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역겨운 냄새가 나고, 그리고 우리가 아는 사실은 (웃음)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데, 모기에게 역겨운 냄새이지. 사람에게 역겨운 냄새는 아닙니다. (웃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 냄새가 실제로 우리 유전자에 의해 제어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기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유는 모기의 후각은 매우 섬세하게 발달했기 때문에 모기들은 모든 종류의 냄새를 맡고 종류를 분류하고, 걸러서 특정 개인인, 여러분을 찾아내서 피를 빨아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 중에 한 명이 말라리아에 걸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말라리아의 수명주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수명주기는 굉장히 복잡하지만 기본적으로 모기는 감염되기 위해 누군가를 물어야 합니다. 일단 모기가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을 물면 기생충이 모기의 입을 통해 내장으로 이동한 다음 장안에 퍼져 낭종을 만들고 그런 다음 기생충은 복제된 다음 장으로부터 침샘으로까지 이동하는데 여기서 모기가 다른사람을 물어 감염시키는 것이죠. 모기가 물 때, 감염된 침이 신체로 주입되기 때문이죠. 그 후, 신체에 들어온 말라리아는 전혀 다른 수명 주기를 갖게 되는데 즉, 수명주기의 다른 부분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간 세포로 들어가 번식하는 단계를 지나 모양을 바꾼 다음, 다시 혈류로 나오고 결국, 그 사람은 말라리아에 감염되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가 기생충 세계에 대해 알고있는 한 가지 사실은 기생충은 숙주를 매우 능숙하게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전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또 균이 계속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죠. 만약에 말라리아 시스템이 이러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거라면 기생충이 숙주를 조정하는 방식이 냄새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치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핵심은 냄새입니다. 냄새는 사람과 모기를 연관짓는 연결고리입니다. 모기는 냄새로 사람을 찾는 거죠. 저희가 말라리아 조작 가설이라고 부르는 건데 지난 몇 년 동안 연구해 온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 저희가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 중의 하나는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모기에 더 끌리는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케냐에서 연구진과 함께 실험을 고안해 냈습니다. 케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텐트 안에서 잠을 자게 했죠. 텐트에서 나는 냄새가 모기들을 모아놓은 실험용기 안으로 들어가게 했더니 모기들은 행동반응을 보였습니다. 모기들은 냄새를 따라 가기도하고 냄새에서 멀리 날아가기도 하면서, 냄새의 호불호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어떤 어린이들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었고, 어떤 어린이들은 감염되지 않았는데, 중요한 점은 어떤 아이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실험 결과에서 발견한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모기들을 휠씬 더 잘 유인합니다. 이 그래프를 설명드리죠. 여기 "아이에게 끌리는 모기 수," 그리고 두 자료가 있는데 치료 전과 치료 후입니다. 맨 왼쪽에, 감염이 되지 않은 사람군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가 있고, 그래프의 오른쪽으로 갈수록 감염자 수를 보여주며 막대그래프는 계속 이동해서 전염이 되는 단계까지 가죠. 전염성을 보이는 바로 그 단계가 되면 사람들은 모기를 휠씬 더 잘 유인하게 되죠. 이 연구에서 그 다음에 저희가 한 일은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아이들을 치료한 후, 다시 실험을 했보았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기존에 보였던 잘 유인하는 특성이 감염을 치료하고 난 후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기에게 더 잘 물리는 사람이 있었던 게 아니었고, 기생충이 어떤 방식으로 숙주를 조정해서 모기를 더 잘 유인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불빛처럼 눈에 잘 띄게 만들어 더 많은 모기들을 유인하고 그런 방식으로 수명주기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저희가 알고 싶었던 것은 모기들이 실제로 냄새를 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감지했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참가자들의 체취를 수집해야 했고 발을 비닐로 감싸는 방식으로 발에서 나는 휘발성 냄새를 모을 수 있었죠. 발은 모기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모기들은 발냄새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웃음) 발 고린내를 특히 좋아하죠. 저 뒤에 발에서 고린내나는 분 계신가요? 모기들은 그 냄새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발에 집중해서, 체취를 모아보았습니다. 모기의 후각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모기가 감지하는 화학물질이 한 가지 뿐이라면 매우 좋겠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모기들은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감지해야하는데 적절한 농도에 적절한 비율로 적절하게 조합된 화학물질을 감지해야하죠. 여러분은 이 작용을 음악을 작곡하는 것에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음 하나가 틀리거나 너무 크게 또는 너무 작게 연주하게 되면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죠. 조리법으로 생각해보면, 잘못된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조리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제대로 된 맛이 나질 않죠. 냄새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조합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죠.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기계들은 이런종류의 화학신호를 가려내는데 특별히 유용하다고 할 수 없는데 꽤 복잡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물들은 할 수 있죠, 그래서 제 실험실에서 하는 일은 미세 전극을 모기의 더듬이에 연결하는 겁니다. 얼마나 성가신 일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웃음) 하지만 저희가 또 하는 일은, 더듬이 안의 개별 세포와 연결 시키는 것인데,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 작업을 할 때 재채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당연하겠지만 말이죠. 이 작업으로 저희는 더듬이에 있는 작은 후각 수용체의 전기 반응을 측정해서 모기가 맡고 있는 냄새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이는지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곤충의 세포가 있습니다. 제가 이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반응할 겁니다. 그러면 곤충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볼 겁니다. 냄새분자가 세포로 날아가면 세포는 약간 정신줄을 놓고, 배방구를 부는 소리를 만들어 내죠. 그리고는 냄새를 없애면 정상적인 전기상태로 되돌아 갈 것입니다. (짧고 빠르게 탁탁하는 소리) (낮게 탁탁하는 소리) (짧고 빠르게 탁탁하는 소리) 네, 이렇게 되는 거죠. 여러분은 이제 곤충이 냄새 맡는 걸 봤다고 집에 가서 말할 수 있어요. 심지어 곤충이 냄새 맡는 걸 들었다고 할 수 있죠. 좀 이상한 개념이죠,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이 방법은 실제로 잘 작동하고 이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곤충이 무엇을 감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을 말라리아 표본에 적용해 보았더니 모기가 무엇을 감지했는지 알아낼 수 있었고 말라리아 관련 화합물, 주로 냄새가 나는 화합물 그룹인, 알데하이드가 말라리아 신호를 나타내는 화합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말라리아 냄새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그 모기를 생물감지기로 사용해서 말라리아가 냄새가 실제로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상상해 보죠. 잘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작은 모기 한마리에 마구를 씌우고 목줄을 맨 다음 나가서 꺼내 사람들 냄새를 맡을 수 있는지 보는 거죠. 사람들 속에서 말이죠.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생각이었죠.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들을 실제로 가려낼 수 있는지, 하지만 물론 그런 건 가능한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이런 걸 가능하게 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개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후각을 가지고 있고 더 특별한 무언가도 있죠. 개들에게는 학습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 대부분은 공항에서 이와 비슷한 개념을 보셨을텐데요. 개들이 줄을 따라 여러분의 짐이나 또는 여러분 자신의 냄새를 맡아 마약, 폭발물 심지어 음식물까지 찾아내는 개념이 익숙할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개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말라리아 냄새를 배우도록 말이죠. 그래서 의학탐지견이라는 자선단체와 함께 개들이 말라리아 냄새를 배우도록 훈련시킬 수 있는지 알아 보기로 했죠. 저희는 감비아로 가서 감염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체취수집을 조금 더 했습니다. 이번에는 체취를 모으기 위해 아이들에게 양말, 나일론 스타킹을 신기고 아이들의 체취를 수집 했습니다. 그렇게 수집한 체취를 다시 영국으로 가져와서 실험을 하도록 자선단체에 전달했습니다. 그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래프로 설명해 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좀 지루하겠죠, 그렇죠? 어린이들과 살아있는 동물로 절대 실험하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오늘 우리는 그 규칙을 깰 것입니다. 프레야를 환영해주세요. (박수) 그리고 트레이너 마크와 새라입니다. (박수) 물론, 이들이 이 쇼의 진정한 스타죠. (웃음) 좋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께 조금만 조용히 계셔주시길 부탁드릴 건데, 너무 많이 움직이지 마시고요. 프레야에게는 지금 여기가 아주아주 낯선 환경이거든요. 프레야가 지금 여러분을 잘 보고 있군요. 이제 모두 최대한 차분하게 계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여기서 할 일은 기본적으로 프레야에게 기계장치들을 따라 내려오라고 요청할 건데, 이 기계장치 각각에는 용기가 설치되어 있고 이 용기에는 감비아 어린아이들이 신었던 양말이 들어있습니다. 그 양말들 중 세 개는 감염되지 않은 아이들이 신었고 그 중 한 개만 말라리아에 감염된 아이가 신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공항에서 보셨듯이, 이 기계장치들이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개가 장치들을 따라 내려가면서 냄새를 잘 맡아 볼 겁니다. 프레야가 언제 말라리아를 감지하는지 그리고 프레야가 말라리아를 감지하는지 봅시다. 굉장히 낯선 환경에서 진행되는이 테스트는 프레야에게 굉장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럼 이제 마크에게 넘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3번이라고?, 좋아. (박수) 이제 됐네요. 저는 어느 용기에 들어있는지 몰랐어요. 마크도 몰랐고요. 이건 정말 블라인드 테스트였네요. 새라, 프레야가 맞췄나요? 새라: 네. 제임스 로건: 정말 맞혔군요. 잘 했어, 프레야. 이거 엄청나군요. 휴우. (박수) 정말 멋진데요. 이제 새라가 용기를 조금 바꿔서 말라리아 균이 들어있는 용기을 없앨 거예요.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은 아이들이 신었던 양말이 들어있는 4개의 용기만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프레야가 이 장치들을 따라 내려가면서 멈추지 말아야 하죠. 이건 정말 중요한 건데 우리가 감염 되지 않은 사람들을 알아야하기 떄문에 프레야가 그것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힘든 테스트입니다. 이 양말들은 냉동실에 몇 년째 보관되어 있었고, 아주 작은 양말조각이 용기에 들어있죠. 만약 이것이 전체적인이라고 상상해 본다면, 아주 큰 신호를 보내게 되겠죠. 이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좋아요, 다시 당신 차례예요, 마크. (웃음) (박수) 훌륭합니다. 기가 막히군요. (박수) 정말 최고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프레야, 마크 그리고 새라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시죠. 정말 잘했어요. (박수) 정말 착한 개죠, 나중에 간식을 받을 거예요. 훌륭합니다. 방금 여러분은 직접 보셨습니다. 좀전의 테스트는 실제 시연이라 전 사실 상당히 긴장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잘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웃음) 정말 놀라운 일이죠. 실험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것은 이 개들이 말라리아 감염자를 81%의 확률로 구별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92%의 확률로 비감염자를 바르게 구별해 냈습니다. 이 수치들은 사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해놓은 진단시 사용하는 평가기준 이상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이제 우리는 각 국가에 이 개들을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항지에 배치해서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을 구별하도록 말이죠. 이것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곳에 개를 배치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저희가 연구하고 있는 것은 기술의 개발이죠. 착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서 개개인이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여러분 피부에 붙이는 패치를 생각해본다면 땀을 감지해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경우 색이 변하는 기술 같은 것이죠. 좀 더 기술적인 것은 아마도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때 알려주는 스마트워치일 겁니다. 만약에 이걸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을 상상해 보세요. 이것은 기존 방식을 완전히 혁신시켜 질병의 확산을 추적하는 방식, 질병 발생을 통제하고 대응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궁극적으로는 말라리아 근절로 이어지고 말라리아를 넘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냄새를 풍기는 다른 질병들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에 자연의 힘을 이용해서 그런 냄새들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내고 세계의 가장 큰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신개념, 신기술들을 고안해내는 임무를 맡고 있지만 저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는 것은 이미 자연은 종종 우리를 위해 이런 일을 해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답은 ... 바로 우리 코 앞에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에게 몇 가지 예측을 가지고, 향후 몇 년 동안 이란이 어떤 행동을 할 지, 신속하게 예견하는 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효과적인 예측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과학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과학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대충 짐작하거나 혼자 머리를 굴리는 게 아니구요. 또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에너지 정책이나 국가 안보 정책 또는 건강 정책, 교육, 과학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인 육감에 의지한 지혜가 아닌, 특정 과학 분야가 그 해법입니다. 이제 그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여러분에게 솔직히 털어놓을 게 있습니다. 제가 무슨 마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 접근법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예측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 접근법은 복잡한 협상이나 강압을 수반하는 상황도 예측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본질적으로 모두 정치와 관계가 있고, 사업과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주식시장 예측을 기대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주식시장을 예측하지는 않습니다. -- 좋아요. 빠른 시일 내에 상승하지는 않겠군요. 하지만 저는 이런 일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저는 무작위 숫자 생성을 예측하지도 않는데, 실제로 어떤 로또 번호가 당첨이 될 지 묻는 사람들의 전화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전혀 모릅니다. 저는 수학의 한 분야인 게임이론을 사용하는 일에 종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정치학 연구에도 수학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정치에 대해 그저 추측을 할 수는 없으며, 철저한 방식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 게임 이론이란 무엇일까요? 게임 이론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최선의 것을 추구한다고 가정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거리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이기적이라는 사실은 그다지 충격적인 게 아닙니다. 자신들에게 최선인 것이나 또는 자신들이 보기에 최선이라 여기는 것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가치관을 가집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식별하죠. 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힘이 있는지 그 사람들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나 방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한계와 제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들은 약자일 수도 있고, 세상에서 어울리지 않는 곳에 태어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인도의 시골 마을 어딘가 농장에 처박힌 아인슈타인이 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수학자였지만,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던 오래 전 라마누잔의 사례처럼 말이죠 이제 누가 합리적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합리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려합니다. 사람들은 합리적입니다. 테레사 수녀, 그녀는 합리적이었습니다. 테러리스트, 그들도 합리적입니다. 거의 모든 이들이 합리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두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두 살 배기, 그들은 비합리적이며, 매우 변덕스런 선호도를 가졌고, 자신들의 생각을 매번 바꿉니다. 그리고 정신분열증 환자도 비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밖에 거의 모든 이들이 합리적입니다. 즉, 그들은 자신들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자 당연히 노력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누가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공통적인 한 가지 접근법은 그들에게 개선을 촉구하거나, 그들이 벌이는 일이 지구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설명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이 이런 접근법이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의 큰 효과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이것이 그들에게도 이익이라고 보여준다면 그들은 호응해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가 문제에 영향을 끼치는 지 알아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란을 조사한다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을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겠죠. 이란 대통령은 당연히 이란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겠죠. 그런데 우리가 권력의 사다리 꼭대기에 있는 사람에게만 주목한다면 실수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이란이나 에너지 정책, 의료 정책 그 밖에 다른 어떤 구체적 정책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주변은 조언자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가 국가안보 문제에 대한 논의하고 있다면, 국무장관일 수도 있고, 국방장관, 또는 국가정보국장, 유엔 대사이거나 다른 누군가 일수도 있습니다. 스스로가 특정 문제에 대해 더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그러나 현실을 직시합시다.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해 잘 모릅니다. 국방장관 역시 이란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이 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에게 조언해 줄 고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대통령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관여하므로, 우리가 올바르게 예측하기를 원한다면, 의사결정 피라미드의 정점에 사람뿐만 아니라 결과를 도출해내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많은 경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고, 게임이론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도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만을 고려함으로써 생기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5명의 의사결정자가 존재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죠. 예를 들어, 이쪽에 있는 샐리는 해리, 제인, 조지 그리고 프랭크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그들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샐리는 자신의 의견을 그들에게 보내고, 그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샐리에게 보냅니다. 그런데, 샐리는 해리가 다른 3명에게 무슨 말을 하는 지 알고 싶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해리에게 무슨 말을 하는 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한, 해리도 이들이 각각 서로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나머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샐리는 해리가 다른 사람들의 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것은 복잡한 문제이며, 알아야 할 게 많습니다. 5명의 의사 결정자 간에는 다수의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120가지입니다. 여러분이 계승(팩토리얼) 개념을 기억한다면, 5!은 120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헌데, 똑똑한 이들은 이 120가지 경우 모두를 머릿속에서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면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의 수를 5명에서 10명으로, 2배로 늘려보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의 수가 120에서 240으로 2배가 되었음을 의미할까요? 아니죠. 그럼 10배는 어떻습니까? 1,200가지인가요? 아닙니다. 360만 가지 경우로 증가합니다. 이건 누구도 다 따라잡을 수 없는 숫자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다르죠. 컴퓨터는 가능합니다. 휴식 시간이 필요 없죠. 휴가도 필요 없으며, 밤에 자러 가야 할 필요도 없고, 월급을 올려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로 이 정보를 곧바로 계산할 수 있다는 얘기는 우리가 그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제가 여러분에게 그 처리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란에서 파생된 몇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나면, 여러분은 궁금해질 것입니다. "왜 이 사람 말에 귀 기울여야 하지?" "왜 그가 말하는 것을 믿어야 하지?"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말씀드리죠. 이 자료는 제가 말씀드린 이 모델을 가지고 결과를 아직 모르는 일을 예측하는데 있어, 데이터를 제공한 전문가들의 예측 결과는 틀렸음에도 모델의 예측 결과는 옳았던 비율입니다. 이는 제 주장이 아니라 CIA의 주장입니다, 보시다시피 말이죠. 얼마 전 기밀 문서에서 해제되었고, 예일대 출판부의 브래드포드 웨스터필드가 편집한 책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예측을 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이 알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놀랄지도 모르겠군요. 의사결정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누구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원한다고 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마음속 깊이 원하는 것, 또는 그들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원한다고 말하는 것을 말이죠.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입장이며, 그들의 의사 결정의 중요한 요소를 그로부터 역으로 추론해 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당면한 문제에 어떤 식으로 초점을 맞추었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즉, 그 문제가 발생할 때 지금 하고 있는 다른 일을 그만두고, 눈앞에 일 대신에 그 문제에 집중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어느 정도나 중요한 사안인가 하는 것이죠. 또한 그들이 그 사안에 관여하기로 선택했다면, 영향력을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것들을 안다면 모든 사람들은 어떤 결정을 할 때 2가지 일에 관심을 갖는다는 가정 하에 그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결과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결과가 가능한, 자신들의 이익과 근접하길 원합니다. 그들은 경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며, 명성을 얻는데도 관심이 있습니다. 이는 자아관여와 관련 있습니다. 그들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보여지길 원하거나, 선택권이 있다면 결과를 저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여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절하는가 알아내야 합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결과를 끌어안고 그것을 고수하면서, 영광의 불길 속에서 쓰러지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바람의 방향을 가늠해 보고나서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승리를 가져올 것 같은 일을 할 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이에서 실패하기 때문에, 만일 그들이 어디서 실패하는 지 알아낼 수 있다면, 그들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그들과 어떻게 협상할 것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아주 적은 입력량을 가지고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선택이 무엇인지, 그들이 기꺼이 선택하고자 하는 기회가 무엇인지, 추구하는 것, 가치관, 원하는 것,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까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알 필요가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채셨습니까, 이전의 역사가 빠져 있죠. 현재의 입장에 어떻게 도달하게 되었는가는 입력 정보를 만들 때 중요할 수는 있습니다만, 현재의 입장을 일단 알게 되면, 우리가 염려해야 할 것은 앞으로 그들이 어디로 향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현 입장을 취하게 되었는지는 예측에 있어 절대 중요한 것이 아님이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에게 90% 정확도였다는 것을 누차 말씀드립니다. 그럼, 우리는 이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인터넷이나 경제학자에게서 또는 파이낸셜 타임즈, 뉴욕 타임즈 U.S 뉴스 그리고 월드 리포트, 이와 비슷한 다른 소식통에서 이런 종류의 다른 소식통에서 이런 정보를 얻거나 장소와 문제에 대한 연구에 한 평생을 바치는 전문가에게 요청해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전문가들은 이 정보를 알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문가가 누가 그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애쓰는지, 그들이 얼마나 영향력을 가졌는지, 그들이 이 사안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그들이 원한다고 얘기하는 것을 모른다면, 그를 전문가라 할 수 있을까요? 그걸 안다는 게 바로 전문가가 된다는 의미이므로 이것은 전문가가 알아야 할 기본입니다. 좋습니다. 이란 얘기로 돌아가죠 세가지 중요한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제 예측을 검증할 수 있을 겁니다. 이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 생각일까요? 이란 내 신정 정치제도는 얼마나 튼튼합니까? 이 제도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그럼 모든 이들의 친구인 아마디 네자드요? 그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내년이나 내후년에 그는 일이 잘 풀릴까요? 이 그래프를 보십시오, 이건 통계에 기반한 자료가 아닙니다. 명확히 짚고 넘어가죠. 전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러 입장 등 기타 여러 가지를 입력하고 상호작용 역학을 모의 실험했었던 컴퓨터 모델을 통해 이를 실행합니다. 이것이 모의 실험한 역학으로, 정책 방향에 대한 예측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수직 축의 이곳이 보이시죠. 0까지 내려가는 모든 방법을 보여주지는 않겠습니다. 다른 많은 옵션들도 있지만, 여기서 저는 여러분에게 예측만 보여드리려고 범위를 한정시켰습니다. 수직 축의 맨 위 부분은 "폭탄 제작"입니다. 130 지점을 보시면, 그래프는 130의 윗 부분, 폭탄 제작과 충분한 무기용 농축 우라늄 제조 사이에 있고, 따라서 폭탄을 만들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제 분석에 따르면 올해 초 이란의 시작점이 바로 그 지점이죠. 모델에 따르면 그 이후로 하강하게 되는데, 제조법을 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정도의 무기용 농축 우라늄을 제조하나, 무기를 만들지는 않고 연구용 정도의 분량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국가적 자조심을 달성할 것이나 무기 제작으로까지는 진행되지 않겠죠. 그리고 100까지 내려가면,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이라 얘기한 민간용 핵 에너지를 만들 것입니다. 이 노란색 선은 가장 유력한 방향을 보여줍니다. 이 노란 선은 이란 내 87명의 의사결정자와 이란의 행동을 변화시키려 압력을 가하고 있는 엄청난 수의 외부 영향력자들, 미국,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등 기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참가자에 대한 분석을 포함합니다. 흰 선은 국제 환경이 내부적으로 국내의 정치적 압력 하에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이란을 내버려 둔다는 가정 하에 분석을 다시 수행한 결과입니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선이 더 빠르게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국제적인 압력을 받지 않았거나 그들이 폭탄을 소유하려는 것을 허용했다면 말이죠. 어찌되었든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우리는 안정적인 균형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 균형은 미국이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미국이 아마 받아들일 수 있는 균형일 것이며, 다른 많은 다른 나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균형일 것입니다. 이란 역시 연구를 통해 폭탄을 제작할 정도는 못되나 자신들이 무기용 농축 연료 제조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의 농축 우라늄을 제조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여기서 여러분은 오늘날 민간용 핵 에너지를 지지하는 세력의 분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10년 후반이나 2011년 전반까지 존재할 것으로 예측된 세력 집단입니다. 현재는 거의 누구도 무기용 농축 연료 연구를 지지하지 않지만,. 그러나 2011년이 되면 덩치가 커지게 될 것이며 이 둘을 합친 것이 바로 이란의 주요 통제세력이 될 것입니다. 현재 여기 바깥에, 이 정치세력들을 보시면, 예를 들면 아마디 네자드가 있는데, 이들은 폭탄 제작 뿐 아니라 폭탄을 실험해보는 것도 원합니다. 그 세력은 완전히 사라져서, 2011년에는 누구도 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쪽의 세력은 줄어들고 있으며 정치세력들은 모두 이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어 그 결과 무기용 농축연료를 만들게 될 겁니다. 이란에서 승자와 패자는 누구일까요? 권력이 커지고 있는 이 사람들을 눈여겨보죠. 그런데, 이것은 얼마 전에 일어났는데, 현재의 경제위기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더 급격히 성장할 겁니다. 이 사람들은 은행가, 석유업자, 이란 상인들로 이란의 자본가들입니다. 그들은 정치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슬람 성직자들은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데, 다만 미국에게는 생소한 일단의 성직자 그룹은 예외입니다. 그들은 바로 이 선인데, 권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란인들이 정적주의자라고 일컫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란 도시 콤에 주로 기반을 둔 아야톨라들로, 종교계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치에 대해 조용했었지만,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기에 호메이니가 의도했던 반대방향이자 해로운 방향으로 이란이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아마디 네자드 씨가 있습니다. 주의할 게 두 가지 있습니다. 그는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기는 하지만, 그는 이란에서 핵심 인물이 아니며, 내리막길에 있습니다. 좋아요. 그럼 잠깐 딴 얘기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주식시장은 최소한 저에게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만, 대다수의 복잡한 교섭은 예측 가능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거론하는 건강정책, 교육, 환경, 에너지 소송, 합병 등 무엇이든지 간에 이런 복잡한 문제 모두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런 유형의 공학이 적용할 수 될 수 있다면 말이죠. 그리고 그 문제들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단지 여러분이 이 점을 활용해 헤지 펀드 운용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뿐 아니라 사람들이 할 일을 예측할 수 있다면 앞으로 그들이 하게 될 바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들이 하는 일을 조작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고,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저에게도 해당하는 생각 한가지를 남길까 합니다. 이 모임의 주요 주제이며 세상에 관해 생각하는 이 방식의 주요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라고 말할 때 여러분은 그들에게 되받아 얘기하세요. "당신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라고 말하면, "나는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와 혼동한 것이라고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교수님이 거기서 내놓은 내용이 맘에 듭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좀 불안했던 바는, 이러한 예측 결과를 내놓는 것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모델에 포함하셨는가 였습니다. 테헤란에는 TEDTalks를 지켜보는 800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말이죠. 브루스 부에노 데 메스퀴타: 그 점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제가 정보 당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이후, 그들 또한 그 점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주의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똑같은 종류의 계산을 사용한다면, 좋은 일일 것입니다. 그게 형세를 변화시키기 때문이죠. 두 가지 유익한 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조속히 협정에 합의하는 것을 재촉하게 되면, 많은 비탄과 세월을 보낸 모든 이들을 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협정에 합의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그렇게 조종하는 일 없이도 말이죠. 기본적으로 제가 하는 것은, 그들을 조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일이라고 한 것입니다. 크리스: 그럼, 교수님이 하고 싶은 말씀은 "이란 국민들, 이것이 당신들의 운명입니다. 그 길로 가세요"인 것 같군요. 브루노: 음, 이란 국민 여러분, 제 말은 여러분이 원하는 발전을 서서히 하게 되면, 훨씬 빠른 시일 내 그 운명을 맞이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경제 제재의 고통을 휠씬 덜 받게 되고, 미국의 군사력 사용에 대한 아주 최소한의 공포를 받게 되면서, 세계는 더 나은 곳이 될 것입니다. 크리스: 그들이 그렇게 듣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브루스. 브루노: 감사합니다. (박수) 아카이브라하면 박스와 오래 된 물건들로 가득 찬 방을 상상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아카이브를 찬찬히 살펴볼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과거를 체험하고, 한때는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죽어 아카이브 깊은 곳에 묻힌 사람들로부터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이죠. 하지만 만약 아카이브를 현실 속으로 끌고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존 마이클 리스(JMR): "지금 세상은 인종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 멜리사 조이너(MJ): "이 나라는 계속해서 흑인을 평가하고 있다." JMR: "잘 모르기 때문이다" AYGTK: 만약에 이들 중 한 명이 살아난다면요? AYGTK: 말합니다. AYGTK: 게다가 노래까지 해주며, 아카이브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아카이브는 그러면 어떤 모습의 공연일까요? 단순히 실화기반의 공연이 아니라 이미 죽어서 묻혔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마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입니다. (피아노 음악) 이건 "버팔로에서" 저희가 새로 기획하고 있는 뮤지컬 그 전체입니다. 30개가 넘는 기록보관소에서 모은 기록들로 "버팔로에서" 범 미주 박람회에 대한 아카이브를 선보입니다. 뉴옥, 버팔로에서 열린, 20세기 최초의 만국 박람회 말입니다. 이 전시회를 들어 본 것 같다면 그 이유는 여기가 바로 전 미국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가 암살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17년 내내, 저는 출입문 안쪽과 이런 박람회의 아카이브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런 이야기 때문이 아니라 박람회장에서 생생하게 벌어지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종극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여기, 디즈니랜드와 올림픽장 카니발, 박물관, 모든 게 다 있는 이곳에서 미국에서 흑인이란 어떤 인종인가에 대한 세 가지 상충되는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아카이브에서는 백인 진행자가 야만스러운 흑인의 기원을 보여줬다고 했습니다. 98명의 서부, 중앙 아프리카인들이 살아가고 전승춤을 추는 모습을요. 'Darkest Africa' 라고 불리는 새롭게 만들어진 마을에서. 그리고 그 거리 반대편에서는 행복한 노예 생활, 150명 서부 아프리카인들이 목화를 따면서 노래하고 춤추며 민스트럴쇼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들어진 관광명소 Old Pantation 에서요. 여기에 대한 반발로, 버팔로 흑인 공동체에서는 세 번째 전시회를 내세우며 맞섰는데, 바로 흑인 전시회입니다. 아프라카계 미국인 학자 W.E.B 뒤보아즈가 공동 참여하여 사진,표,그 외에 많은 것들을 아프리가계 미국인들이 우수한 인종이며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처음 마주했을 때 제 인생에서 겪은 경험들을 토대로 아프리칸 디아스포라들에게 이런 식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서아프리카 가나 이민자 출신 부모님의 자식이며 미국 남부에서 태어났고, 맨해튼 캔자스에서 자랐습니다. (웃음) 뒤보아와 같이 상류층 학교를 다녔던 저는, 버팔로 박람회가 얼마나 흑인들을 잘 분열시키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북부흑인과 남부흑인, 교육 받은 흑인과 그렇지 않은 흑인, 아프라카계 미국인과 아프리칸 이렇게요. 그래서 전 알고 싶었습니다. 전혀 다른 이 세 흑인들이 어떻게 똑같이 이런 경험을 겪었을까? 유감스럽게도, 아카이브에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었습니다. 인종 캐리커처, 상충되는 정보들, 더 심각하게는 침묵 이런 것들 아래에서요. (피아노 음악) 그래도, 전 뮤지컬 멜로디를 듣고 춤추는 사람들을 보고 오래 된 신문 페이지들에서 나오는 단어들의 리듬을 느낍니다. 게다가 이 박람회 전시장 곳곳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생생하고, 화려하고 극적인 뮤지컬 공연장은 지금 우리 시대 최신 기술로 1901 박람회의 이야기를 상자에서 꺼내 실제 삶으로 가장 가깝게 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테니와 헨리에타와 같은 이야기들, 사랑에 빠진 버드빌 듀오의 남편과 아내처럼 이러한 "쿤" 미니스트럴은 반대하면서도 일주일에 5달러를 버는 올드 판테온의 명소에서 공연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아프리칸 사업가 존 테비. 오늘날 토고에서 온, 인간 동물원의 잔인한 규칙을 분명 깨려고 했으나 결국엔 그 곳에 갇혀버린 사업가 메리 톨버트와 같은 이야기, 버팔로 엘리트 출신의 부유한 흑인 지도자이자 자신의 고향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인종문제들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지도자 MJ: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인종은 흑인들을 계속에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장 낮고 사악한 대변인들로." AYGTK: 올드 판테온과 다키스트 아프리카처럼요. MJ: "...더 똑똑하고 부유한 계층의 사람들 대신에." AYGTK: 박람회 책임자가 마리 탈벗을 무시하며 버팔로 흑인 공동체 지역 사람들이 박람회 참여를 요구했을 때, 신문은 마리 탈버트와 그녀처럼 교육받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이 시위를 기획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임의 상세한 내용은 그녀의 열정적인 연설조차 아카이브에 다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버팔로에서"는 마리 탈버트 연설의 본질을 다루면서 그걸 음악으로 바꿨습니다. (합창) 우리는 뭉쳐야하네. 우리는 반드시 뭉쳐야하네. MJ: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것이 있습니다. 버팔로에서 배운 교휸에 대해서요. 해방 이후 저희의 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색인종은 팬 박람회에서 이 사실을 대변해야만 했고, 해방 이후 저희의 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합창) 그들은 그 인종에서 누군가를 지명하지 않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지. 우리는 반드시 뭉쳐야하네. 우리는 반드시 뭉쳐야하네. 우리는 반드시 뭉쳐야하네. 마리 탈버프는 성공적으로 흑인들의 박람회 참여 요구를 전달했습니다. 게다가 버팔로에서 흑인 박람회를 열며 이 뮤지컬은 왜 뒤보아가 그걸 공동 제작 했었어야만 했는지 왜 매리와 흑인 엘리트들이 이게 필요하다고 느꼈는지를 다룹니다. "세상은 지금 인종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자의적으로 샘호스를 판단해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사람들은, 매일 더 많은 흑인들이, 그처럼 갈가리 찢겼습니다. 피의 광기 그 이후 우리는 더 이상 전과 같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래) 피의 광기 [조지아에서 범인 추적] 내 코앞까지 왔네 [호스 다음에는 몹: 그는 잡히면 린치를 당할 것이다.] 바로 그날 샘의 손은 안식을 취했다네. 말로서만 부당한 법을 견딜 수 있을까? [탈출은 불가능할 것이다] 말로서만 폭력을 견딜 수 있을까? 오 아니,아니 [산채로 화형당하다] [샘 호스 ,린치 당하다] 오 노노 [샘 호스의 몸이 토막나다] 오 노노 [화형대에서 화형당하다] [요리 된 간은 10센트] [기억하며 싸우자] (합창) 이 책을 읽는 자 누구인가? 숫자와 통계는 페이지에 비해 적게 보이겠지. 위기는 점점 고조 되고 있고 우리들은 린치를 당하고 죽어가고 있네. 오, 주여 무언가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네. 무언가가 반드시 변해야합니다. "버팔로에서" 오늘날의 미국과 1901년의 미국이 어떤 점에서 비슷한지를 보여줍니다. 샘 호스의 이름이 신문에 가득했던 것처럼, 오늘날 미디어에서도 이런 이름들이 실렸습니다. JMR: 오스카 그랜트 MJ: 재클린 컬프 피아니스트: 트레이본 마틴 AYGTK: 산드라 블랜드 그 외에 수많은 이름들. 1901년 박람회의 잔재는 저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MJ: 메리 톨버트와 미국 유색인종 여성 단체는 린치를 반대하는 운동을 시작했고 흑인 범죄자에 대한 잘못된 미신을 바로 잡으려 하며 오늘날 흑인 여성들이 블랙 라이브스 매터를 시작한 것처럼요. JMR: 그리고 이렇게 똑같이 싸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흑인 박람회를 만들어서요. 뒤보아를 포함, 박람회 이후 4년이 지나 버팔로에 와서, 나이아가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NAACP 단체의 시초가 되었죠. ATGTK: 1901년 박람회 때 불쾌한 경험을 겪은 것은 흑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박람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주는 안내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MJ: "기억하세요." JMR: "...당신이 이 문 안에 발을 들인 순간," AYGTK: "...당신도 이 쇼의 일부입니다." "버팔로에서"의 아카이브 공연은 관객들에게 스스로 질문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 문 안에 있고, 이 쇼의 일부분인가?" (음악 끝) (박수와 환호) 박테리아는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체입니다. 수십억 년 동안 살아남은 단세포 미생물이죠. 단세포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형질을 발현하기 위한 유전자와 유전 정보도 매우 적습니다. 박테리아가 살아가는 방법은 주위 환경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원래 크기의 두 배로 자라면 정 가운데로 반으로 나뉩니다. 하나였던 세포는 두 개가 되고, 그렇게 계속 세포 분열을 해 나갑니다. 자라고 분열하고 자라고 분열하는 지루한 생활이에요. 하지만 오늘은 이 생물체의 특별한 점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들이 여러분과 놀라운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여러분이 자신을 순수한 인체로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바라보는 여러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여기 (슬라이드에 그려진) 사람을 일반적인 인간이라 가정해봅시다, 저 사람 안에 있는 모든 원들은 여러분의 몸을 이루는 세포 하나하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약 1조 개의 인간 세포들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며,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여러분의 체내외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수는 10조개에 이릅니다. 인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세포의 수가 인간 세포에 비해 10배나 더 많다는 뜻이죠. 그리고 물론 DNA도 살펴봐야 되겠죠. 여기 A, T, G, C 염기가 있습니다. 유전 정보를 구성하는 이 염기들이 여러분 각자의 매력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은 약 3만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알고 보면 평생 그보다 100배나 많은 박테리아 유전자를 몸 안팎으로 지니고 삽니다. 기껏해야 여러분은 10%짜리 인간이거나 실은 1%짜리에 가깝다는 거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인간이라 생각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여러분을 90~99%의 박테리아라고 봅니다. (웃음) 박테리아는 수동적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존에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 갑옷으로 우리몸을 둘러싸고 주위 환경으로부터 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우리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비타민을 만들어 주기도 하며 면역계를 교육해 해로운 미생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처럼 박테리아는 많은 놀라운 일들을 합니다. 우리를 도와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런 일로 주목 받은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가하는 여러 끔찍한 일들이 주목을 끌곤 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있는 반면에 심각한 병을 앓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연구팀은 박테리아가 하는 좋고 나쁜 모든 일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모든 일들 도대체 "어떻게" 하냐는 거죠. 박테리아는 현미경 없이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잖아요. 자라고 분열하기를 반복하는 지루한 생활을 하니까 지금껏 반사회적으로 은둔 생활을 하는 유기체라 여겨졌고요. 그러니 개체 단위로 활동하는 박테리아는 주위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에 너무도 작은 존재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박테리아가 살아가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Vibrio fischeri라 불리는 한 해양 박테리아에서 찾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슬라이드는 한 실험실 동료가 박테리아를 액체 배양하고 있는 플라스크를 들고 있는 사진인데요. 바다에서 온 무해하고 아름다운 박테리아로 Vibrio fischeri라 불립니다. 이 박테리아는 빛을 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생물발광을 합니다. 반딧불이 발광을 하듯이 말입니다. 박테리아 세포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 방의 조명을 끄고 찍은 사진일 뿐인데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박테리아가 빛을 만든다는 사실 자체보다 발광하는 시기가 언제인지가 더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묽은 용액 상태로 혼자 있는 박테리아는 빛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포 수가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모든 박테리아가 동시에 발광을 합니다. 우리는 원시적 유기체인 박테리아가 혼자 있는지 집단으로 있는지를 어떻게 구분하고 집단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저희는 박테리아의 이런 능력이 대화에서 온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박테리아가 화학적 언어로 대화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것을 박테리아 세포라고 해보죠. 혼자 있을 때는 빛을 내지 않습니다. 그 대신 작은 분자를 만들어 분비하는데 호르몬과 비슷한 것이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빨간 삼각형들이 분비되는 분자들을 나타냅니다. 박테리아가 혼자 있으면 이 분자들이 퍼져 나가 버리기 때문에 발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테리아가 성장해서 수가 불어나 여럿이 동시에 이 분자를 분비하기 시작하면 세포가 늘어나는 수와 비례하여 세포 외부 분자의 숫자도 증가합니다. 증가하는 분자의 수가 주변에 있는 이웃의 수를 알려줄 수 있을 정도의 일정한 양에 이르면 이를 인식한 모든 박테리아가 동시에 발광합니다. 이것이 생물 발광이 일어나는 방식이에요. 화학적 단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하지요. Vibrio Fischeri가 발광하는 원인은 그들의 생태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바닷 속 발광 플러그를 볼까요? Vibrio fischeri는 이 오징어에서 살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하와이 짧은꼬리 오징어입니다. 등 부분이 밝게 빛나고 있죠. 여기 두 개의 빛나는 돌출부를 주목해주세요. 이 곳이 Vibrio ficheri 세포가 사는 집입니다. 여기에 많은 수의 세포가 거주하며 분자를 방출해 발광합니다. 오징어가 이러한 장난(? )을 참고 있는 이유는 오징어도 빛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오징어는 이런 공생 방식으로 하와이 연안에서 살아갑니다. 무릎 깊이 정도의 얕은 물에서요. 이 오징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는 모래 속에서 잠을 자다가 밤이면 사냥하러 나옵니다. 별빛과 달빛이 밝은 밤에는 물 속 깊이 빛이 관통합니다. 오징어는 2 피트 정도의 깊이에서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오징어는 조리개 기관을 발달시켰습니다.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 발광 기관을 개폐할 수 있는 장치에요. 등에 있는 감지기를 통해 별빛과 달빛의 양을 감지해서 조리개를 여닫아 자기 몸 아래쪽으로 박테리아들이 발광하는 빛의 나가는 양을 조절합니다. 등으로 감지한 빛과 동일한 조도로 발광해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거죠. 박테리아의 빛으로 역발광해서 천적 방어 장치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천적은 오징어가 움직이는 궤도를 계산해서 포식할 수 없습니다. 바다의 스텔스 폭격기라고 할 수 있죠. (웃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오징어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셈입니다. 두터운 박테리아 배양이 죽어가면 더 이상 이 장치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징어는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모래 속에서 잠을 잡니다. 24시간 주기로 작동하는 펌프를 사용해서 해가 뜰 때 95% 정도의 박테리아를 뿜어냅니다. 그러면 박테리아 농도는 묽어지고 호르몬 분자도 옅어져 빛을 내지 못하지만 오징어는 신경 쓰지 않아요. 모래 속에서 자고 있으니까요. 하루가 지나는 동안 박테리아가 증식하고 호르몬 분자를 분비해 빛을 냅니다. 오징어가 원하는대로 정확히 밤에 말이죠. 우선 우리는 박테리아들의 작동 방식을 알아낸 후에 분자생물학의 방법론을 차용하여 실제 메카니즘을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원을 가르키며) 이것을 박테리아 세포라고 가정합니다. Vibrio ficheri는 빨간 상자로 표시된 단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간 삼각형은 작은 호르몬 분자를 만들어내는 효소입니다. 세포는 성장하면서 모두 분자를 분비합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 많은 분자가 존재하게 되죠. 또한 박테리아 표면에는 분자에 맞는 수용체가 있습니다. 분자와 수용체는 열쇠와 자물쇠 같은 관계입니다. 여러분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와 같습니다. 분자가 적정량으로 늘어나면 세포 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 때 분자는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 내로 그 정보를 전달합니다. 세포에게 발광하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빛을 만드는 집단 행동이죠. 이것이 흥미로운 이유는 지난 10년 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것이 일부 박테리아에서만 발견되는 특이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닷 속 어둠을 밝히는 박테리아뿐 아니라 모든 박테리아가 이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박테리아가 대화할 수 있다는 거죠. 그들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화학적 언어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집단 행동을 합니다. 이는 모든 세포가 참여해야만 성사됩니다. 우리는 이 행동에 '정족수 인식'이라는 근사한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화학적인 투표 과정을 통해서 표가 집계되면 모든 박테리아가 결과에 승복합니다. 오든 드린 이야기들 중 중요한 부분은 박테리아가 수백 가지 행위를 집단으로 해낸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자면 인체에서 병을 일으키는 능력에 대한 부분입니다. 한 쌍의 박테이라가 인체에 침투해서 독소 분비를 시작한다고 해도 그 양에 비해 인체가 거대하기 때문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가 이제 이해하게 된 바에 따르면 인체에 침투한 박테리아는 증식하고 늘어나는 분자 수를 헤아리며 때를 기다리다가 세포가 일정한 수에 이르면 모든 박테리아가 함께 공격을 시작합니다. 거대한 숙주를 성공적으로 정복하게 되죠. 박테리아는 이렇게 정족수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발병 시기를 조절합니다. 이것이 박테리아의 작업 방법이죠. 우리는 분자에 대한 연구도 병행했습니다. 슬라이드 상에서 보신 빨간 삼각형 말이죠. 이 Vibrio ficheri 분자를 통해 박테리아들이 대화를 나눕니다.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분자에 대해서 조금 알아낸 내용입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분자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들의 왼쪽 부분은 동일한 반면 오른쪽 부분은 각 종별로 조금씩 다르죠. 이 부분은 박테리아 각각의 종이 사용하는 언어들의 특이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 분자들은 본인과 짝을 이루는 수용체에만 맞기 때문에 각 종 간의 사적인 비밀 대화가 가능해지죠. 즉 대화는 동종 간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박테리아들은 이러한 종 특유의 분자를 통해 동종 박테리아의 수를 셀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가 이 정도 진행되자 박테리아의 사회적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함께 살아가리라 믿었습니다. 수백, 수천 종류의 이종 박테리아들과 말이죠. 여기 슬라이드에 묘사해봤습니다. 이것은 인체 피부입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한 사진이에요. 여러분의 몸 어디로 보더라도 이 사진과 거의 비슷할 거에요.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가 섞여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면 좋겠어요. 만약 박테리아 간의 의사소통이 이웃의 수를 헤아리는 것이라면 동종 간의 대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종 간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어야만 했죠. 그래서 우리는 분자생물학으로 돌아가서 다른 박테리아들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우리가 알아낸 사실은 박테리아가 다국어를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특정 종내에서만 사용되는 1차 시스템을 통해 분자들이 "나야"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반면에 이런 각 종들의 1차 시스템을 포괄할 수 있는 2차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박테리아들에게는 이런 두 번째 신호를 담당하고 있는 두 번째 효소와 수용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역을 위한 언어인 셈입니다. 서로 다른 박테리아들이 모두 사용하는 다른 종 간의 대화를 위한 언어죠. 즉 박테리아는 동종과 이종의 개체수를 셀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보를 내부로 가져와서 모딘 무리 중 누가 소수이고 다수이냐에 따라서 어떤 작업을 수행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화학 문제로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알아낸 공용어 분자는 슬라이드에 핑크색 타원으로 표시했습니다. 5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매우 작은 분자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든 박테리아들이 동일할 효소를 가지고 있고 아주 똑같은 분자를 만든다는 사실을 배운 데 있습니다. 모든 박테리아는 이 분자를 사용해 종 간 대화를 합니다. 말하자면, 박테리아의 에스페란토(공용어)인 셈이죠. (웃음) 연구가 여기까지 진행된 후 우리는 박테리아가 화학적 언어로 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연구 결과를 우리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여러분께 박테리아가 사회적 활동을 하고 이 분자들로 대화를 한다는 사실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분자들이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정족수를 인식하여 병을 일으킨다는 점도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는 박테리아가 말하고 듣지 못하게 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 들으셨거나 이미 알고 계셨던 것처엄 기존의 항생제는 효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박테리아들은 약에 대한 내성이 대단히 강하기 때문이죠.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지금까지 수많은 항생제를 사용해왔습니다. 항생제는 박테리아 세포막을 터트려 죽이고 DNA 복제를 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항생제로 박테리아를 없앤 대신에 내성이 있는 변종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제 감염 질환계의 국제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박테리아의 행동 방식을 수정해서 집단 행동하는 것을 막고 병도 일으킬 수 없도록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두 가지 전략을 택했습니다. 우선 우리는 동종 간 의사소통 체계를 공략했습니다. 실제 분자와 유사한 가짜 분자를 만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수용체에 틀어박혀 진짜 분자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빨간 색 시스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특정 종이나, 특정 질환의 정족수 인식을 방해하는 분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핑크색 시스템에서도 똑같이 했습니다. 이종 박테리아에 공통 작용하는 분자를 약간 변형해서 이종 간 의사소통 체계를 방해하는 길항제를 만들어 왔습니다. 저희는 이 전략이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에 대항하는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에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사용한 전략을 직접 보여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이종 간 분자를 사용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동종이든 이종이든 논리는 똑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박테리아가 동물 신체로 침투했다고 해서 여기서는 쥐를 사용했는데 즉시 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침투한 후에는 증식하고 정족수를 인식하는 분자를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박테리아의 수가 발현하는 정족수에 이르렀을 때 공격을 시작하고 그러면 동물은 죽습니다. 병을 일으키는 균을 줄 수도 있었지만 정족수 인식을 방해하는 분자를 투여했습니다. 이것들은 실제 분자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약간 다른 분자입니다. 감염된 동물을 치료해보면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병원성 박테리아에게 감염된 경우라도 정족수 인식을 방해하는 분자를 투여하면 동물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방법이 차세대 항생제가 되어 약물 내성이라는 심각한 문제로부터 인류를 구하는 적어도 그 첫 걸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테리아가 화학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나게 복잡한 화학적 어휘들에 대해 우리가 배우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박테리아가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으려면 다세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TED의 정신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는 거죠. ^^ 바로 여기에서 차이점이 생깁니다. 이런 집단 행동을 통해 혼자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박테리아들이 다세포성을 창안하게 된 것에 대해 여러분께 조금 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박테리아는 수십억 년 동안 지구 상에 존재해왔습니다. 인간은 수십만 년 전에 등장했죠. 우리는 박테리아가 다세포 조직의 행동 양식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박테리아를 공부함으로써 인체의 다세포 활동에 대해 통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에 대한 원리와 규칙을 이러한 원시 유기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면 인류의 다른 질병과 행동에도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박테리아가 자신과 타 개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셨다면 좋겠습니다. 두 개의 분자를 이용해, 그들은 "나"와 "너"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물론 우리 인간도 분자적으로나 그 외 방식으로도 이런 일을 합니다. 그러나, 저는 분자 수준에서 생각해봅니다. 이런 일이 우리 몸에서도 독같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심장 세포와 신장 세포는 뒤섞이지 않죠. 그 이유는 인체 내의 화학적인 작용 덕분입니다. 이 분자들은 각 세포가 어떤 그룹에 속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할려줍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박테리아가 이것을 창안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몇 가지 부속물을 진화시켰을 뿐이에요. 사실 모든 기본 착상은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간단한 시스템 안에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 연구의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족수 인식을 방해하는 분자를 만들어냈고 지금은 새로운 종류의 치료법으로 발전시키는 중입니다. 반대로 지구 상에 있는 모든 경이롭고 이로운 박테리아들을 위해서 우리는 정족수 인식을 도와주는 분자도 만들어왔습니다. 우리의 또 다른 목표는 유익한 활동을 증진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몸 안팎으로 여러분을 건강하게 해주는 박테리아 세포를 인체의 10배 이상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 간의 대화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박테리아들의 대화를 돕고 싶으니까요. 인체에 이로운 박테리아가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 조금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사진에 있는 사람들은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의 제 동료들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모든 것은 사진 속 누군가가 발견한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연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우고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신문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된 자연계의 새로운 일들은 어린 나이의 사람이 해냈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과학은 저런 사람들이 합니다. 이들은 모두 20~30세 정도의 나이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들이 이 나라의 과학을 이끌어가는 동력입니다. 이런 나이의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운인데요. 저는 점점 더 나이가 들겠지만, 동료들은 언제나 젊으니 정말로 즐거운 직업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TED에 참석할 수 있다니 큰 영광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기술의 신 헤파이토스는 가장 독창적인 발명품 만들기에 열중하던 중이었죠. 그는 자신의 섬나라 크레타 왕국에 침략자가 줄어들기를 원하는 미노스왕을 위해 새로운 방어 시스템을 창조하는 중 이었죠. 인간 호위병 군단과 일반 무기로는 충분하지 않자,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던 신은 불굴의 새로운 수호자를 고안했습니다. 대장간의 불질 속에서 헤파이토스는 거인의 형상을 한 창조물을 주조했습니다. 신들의 생명체인 이코르로 작동하며, 초인적인 힘을 부여받은 빛나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이 로봇 같은 사람은 헤파이토스가 이전까지 만들었던 그 어떤 것과도 달랐죠. 신은 최초의 로봇인 그 창조물을 탈로스라고 이름붙였어요. 이 청동 수호자는 이 섬의 침입자를 찾아 헤매며 하루에 세 번 섬 주변을 행진했죠. 탈로스가 해안가에 다다르는 선박들을 알아챘을 때, 그는 선박이 향하는 경로를 따라 거대한 바위들을 던졌어요. 만일 살아남은 자가 뭍으로 올라온다면, 탈로스는 금속 몸체를 뜨겁게 달구고 가슴으로 짓뭉개버렸을 거에요. 탈로스는 변화없이, 매일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작정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기계적 행동에도 불구하고 탈로스는 희생자들이 상상하기 힘든 내적인 삶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곧, 베헤모스(구약성서 속 마수)는 자신의 기세를 시험할 침략자의 배 한 척을 마주하게 되었죠. 제이슨, 메데이아, 아르고 원정대의 녹초가 된 선원들이 황금 양피를 되찾기 위한 고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고 있었죠. 그들의 모험은 수많은 암흑기를 거쳤고, 지친 선원들은 안전한 항구에서 한시라도 빨리 쉬고 싶은 마음이었죠. 그들은 이미 크레타에 있는 불굴의 청동 거인에 대해 들었고, 피신할 수 있는 해안만쪽으로 항해했죠. 하지만 그들이 닻을 내리기도 전에, 탈로스는 그들을 포착했습니다. 아르고호 선원들이 이 어마어마한 로봇의 접근에 겁을 먹은 동안, 마법사인 메데이아는 로봇의 발목에서 반짝이는 볼트를 발견하고는 영리한 책략을 꾸며냅니다. 메데이아는 탈로스에게 거래를 제안했어요. 그녀는 볼트를 제거하는 대가로 탈로스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메데이아의 약속은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기계적인 특성을 알아채지 못한, 영생을 갈망할 만큼 인간적이기도 한 탈로스는 동의했습니다. 메데이아가 주술을 외우는 동안, 제이슨은 볼트를 제거했습니다. 메데이아가 의심했던대로, 그 볼트는 헤파이토스 디자인의 약점이었어요. 이코르가 녹은 납처럼 흘러나오며 탈로스의 전력을 빼내었습니다. 그 로봇은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충돌하며 쓰려졌고, 아르고선의 선원들은 자유롭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대략 기원전 700년에 최초로 기록되었던 이 이야기는 인공지능에 대한 익숙한 불안들을 야기하고, 심지어 공상과학 소설에 대한 아주 오래된 청사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역사가들에 따르면, 고대 로봇은 단순한 신화 그 이상이었습니다. 기원전 4세기에 이르러 그리스 기술자들은 로봇 하인과 날아다니는 새 모형을 포함하여 실제 자동화기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창조물들 중 그 어느 것도 그리스 동전, 화병 그림, 프레스코 벽화, 연극 공연에 등장하는 탈로스만큼 유명하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2,500년 전에는 그리스인들이 이미 인간과 기계 사이의 불명확한 경계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에 관한 많은 현대 신화들처럼, 탈로스의 이야기는 그의 기계적 두뇌에 관한 이야기만큼이나 로봇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기원전 5세기의 화병에 탈로스의 죽음을 그린 한 화가는 청동으로 된 로봇의 볼에 흘러내리는 눈물 한 방울을 묘사하며 죽어가는 로봇의 절망감을 포착했습니다. 지금부터 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드물게 하는 것인데요, 우선 저는 제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두 번째로는 전 현재 공주병에서 회복 중입니다. ( 웃음 ) 사실 전 제가 공주병이 있는 줄 몰랐어요. 전 공주병을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의미로 알았습니다만, 이면이 있다고 누군가 말해주더군요. 사실 공주병은 자기애보다 더 우울하죠. 일방적인 짝사랑이거든요. ( 웃음 ) 병이 재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어떻게 저만의 특별한 코미디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전 정말 다양한 형식들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이죠. 처음엔 즉흥극부터 시작했습니다. 특히 상황극이라 불리는 한 즉흥 연기를 했는데, 상황극은 한 가지 규칙이 있어요. 항상 느끼지만, 이건 사회윤리를 위한 훌륭한 규칙인 것 같습니다. 그 규칙이란 타인의 현실을 인정해야 하고, 그런 현실에 따라 극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우리는 타인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회가 모순 천지라 대체로 제가 모순에 매우 민감한 것 같습니다. 전 어디서나 모순을 발견합니다. 그 예로 여론조사가 있는데, 전 항상 의문이 드는 게 있어요, 여론 조사에서 주어진 질문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항상 2%더군요. 미국인의 75%는 Alaska 주가 캐나다 영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2%만이 아르헨티나의 붕괴가 IMF의 금전 정책에 미칠 영향을 모르고 있는거죠. ( 웃음 ) 모순처럼 보이네요. 아니면 New York Times에 실린 이 광고를 보면: “좋은 시계는 당신의 사회적 지위를 매우 크게 말해줍니다. 우리 것을 사시면 고상한 취향을 소리 질러 말해줍니다.” ( 웃음 ) California Lawyer라는 잡지에서 찾은 기사도 있는데요, 이건 확실히 Enron에 있는 변호사들을 가리키는 거네요, “감방에서 살아남기: 행동 수칙” ( 웃음 ) “잘난 체 하지 말라.” ( 웃음 ) “공통어를 배워라.” ( 웃음 ) 네, 감방 세계 언어요. ( 웃음 ) 또 제가 수학을 모르면서 과학에 대해 말하는 것도 모순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 Dean Kamen 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성과 소수집단이 과학과 기술분야에 발을 딛지 못하는 문화적 원인들이 있는데, 이게 그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제가 수학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제가 수학과 읽기를 동시에 배웠기 때문이에요. 당신이 6살이고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읽고 있다면 이건 빨리 알아 차리게 됩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남자, 즉, 난쟁이들과 매력적인 왕자님이 있다는 걸요. 그리고 왕자를 찾을 확률은 7대 1밖에 되지 않죠. ( 웃음 ) 이게 어린 소녀들이 수학을 안 하는 이유에요. 너무 우울하거든요. ( 웃음 ) 물론, 과학에 대해서 말하면 전 아마도, 제가 요 전번 밤에 그랬듯이, 제가 화나게 했던 몇몇 과학자들에게 또 노여움을 살 겁니다. 전 포스트모던이란 단어를 괜찮다는 듯이 썼어요. 그랬더니 매우 화를 내더군요. 그 중 한 과학자는, 제가 생각하기에 절 정말로 심각한 논쟁에 끌어들이고 싶었다고 봐요. 하지만 전 심각한 논쟁은 하지 않습니다. 저는 논쟁을 인정하지 않는데, 논쟁은 전부 모순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들은 가치들에 의해 형성됩니다. 전 뉴턴주의 과학에 관한 가치들에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합리성, 논쟁을 할 때는 당신이 합리적일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합리성은 체계화 되었는데 오늘 Christie Hefner가 언급했던 것으로 사고와 신체는 분리되었다는 겁니다. 아시죠? 머리는 잘하는데, 몸은 잘못합니다. 머리는 자아(ego)이고, 몸은 원초아(id)인거죠. 우리가 “나”라고 지칭할 때 -- Rene Descartes가 말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처럼 -- 나라는 건 머리를 뜻합니다. 그리고 David Lee Roth가 “그저 제비족일뿐”, “아무도 가질 수 없어” 라고 노래했듯이 말이죠. 이것이 당신이 합리성을 얻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머리에 대해 몸의 권리를 주장하는 유머가 많은 이유에요. 이것이 화장실 유머와 성적인 유머가 있는 이유고요. 이것이 Raspyni Brothers가 Richard의 생식기 부근을 세게 치는 이유지요. 우리는 두 배로 웃는데, 왜냐하면 그가 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은 또한— 무대 밖 목소리: Richard. Emily Levine: Richard. 제가 뭐라고 했나요? ( 웃음 ) Richard. 네 이 분 또한 머리죠, 이 컨퍼런스의 우두머리이시죠. 정부의 상층부를 겨냥하는 Art Buchwald 와 같은 유머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옵니다. 제가 확신하건대, 몸 개그만큼 돈이 벌리지는 않을 겁니다. ( 웃음 ) 반면에 우리가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해 줄 수는 있죠. 또한 이 나라에서는 합리성에 관한 모순이 있는데, 여기서 합리성은 우리가 머리를 바꿀수록, 우리는 더욱 지식인에 반감을 갖게 됩니다. 이건 911 이후 New York Times에 실린 Ayn Rand 협회의 전면광고를 보고 알았죠. 이 광고에선 “문제는 이라크나 이란이 아니다. 현재 이 나라가 직면한 문제는 대학교 교수들과 그들의 매우 많은 학생들이다.”라고 하더군요. ( 웃음 ) 그래서 저는 “마천루(The Fountainhead)”를 다시 읽었습니다. ( 웃음 ) 여러분 중 얼마나 이걸 읽으셨을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전 가학 피학성 변태성욕에 대해 잘 모릅니다. ( 웃음 ) 그래도 제가 여기 217쪽부터 몇 페이지를 읽어드리도록 하죠. “그녀를 고통스럽고 모욕적으로 독점하는 주인의 행동은 그녀가 원해왔던 황홀과 흡사했다. 그들이 같이 침대에 누워있을 때, 그것은 원래 그랬어야 한 것처럼, 본능이 요구하는 난폭한 행위였다. 그것은 이로 악무는 것이고 증오였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 애무가 아닌 고통의 물결. 고통은 정열의 행위였다.” 이제 당신은 제가 New Yorker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Alan Greenspan이 Ayn Rand를 그의 지적 멘토로 지목한 걸 읽었을 때의 놀라움을 아시겠죠. ( 웃음 ) 이건 당신의 보모가 여자 지배자(dominatrix)인걸 알게 되는 거랑 비슷하죠. ( 웃음 ) 괴롭게도 J. Edgar Hoover가 드레스를 입은 걸 봐야만 했던 겁니다. 이제 우리는 Alan Greenspan이 엉덩이 단추가 달린 검은 가죽 코르셋을 입고 “당장 물가상승에 채찍질을 해”라고 말하는 걸 봐야겠군요 ( 웃음 ) 물론, Any Rand는 객관주의라는 철학으로 유명하죠. 이건 뉴턴주의 물리학의 또 다른 가치인 객관성에 영향을 줬고요. 객관성은 기본적으로 똑같은 S와 M(주석:sadism과 masochism)의 방법을 근간으로 합니다. 이건 주체가 목표물을 정복한 겁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어떻게 스스로를 단언하는 지를 나타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능동적인 목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목표물은 수동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없죠. 전 정말 그 산소 광고에 마음을 뺏겼죠. 여러분이 이걸 아실 지 모르겠는데요, -- 어쩌면 지금은 바꼈거나, 성명을 발표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 전국의 많은 병원 신생아실에서 아주 최근까지도, Jessica Benjamin의 책에 따르면 남자아이의 침대맡에는 “나는 남자입니다.”라고 표시합니다. 그리고 여자 아이의 침대맡에는 “얘는 여자입니다.”라고 적혀있고요. 수동성이 문화적으로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계획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제가 작년에 말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Time지의 통계자료 중에는 남자들에게 “당신은 당신이 정말 싫어한 여자와 성관계를 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은 것이 있습니다. 네, 58%가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과장이 있어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당신이 만일 “성관계를 맺어 본 적이…” “그럼요!” 이렇게 그들은 질문의 나머지 부분마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 웃음 ) 그리고 2%의 잘 모르겠다라는 통계가 나왔죠 ( 웃음 ) 이게 첫 번째 콜백(callback) 이에요. 제가 4중으로 만든 것 중에요. ( 웃음 ) 이 주체-대상은 제가 굉장히 관심이 있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이게 솔직히 제가 정치적 단정을 믿는 이유이기 때문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도를 넘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Ringling Brothers가 New York Times지에 낸 광고가 너무 지나쳤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우리의 Asian Elephant 파트너들에 대해 평생의 감정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 웃음 ) 어쩌면 너무나도 지나쳤어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 저는 유색인이 백인을 비웃는 것과 백인이 유색인을 비웃는 것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는 여자가 남자를 비웃는 것이 남자가 여자를 비웃는 것, 가난한 자가 부자를 비웃는 것이 부자가 비웃는 것과 같지 않다는 맥락입니다. 저는 가진 자는 비웃을 수 있지만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해 비웃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Kenneth Lay와 그의 매력적인 부인을 비웃지 않는 거죠. ( 웃음 ) 집이 네 채밖에 안남은게 뭐가 웃기겠어요? ( 웃음 ) 그리고 저는 이 교훈을 Clinton 정부의 섹스 스캔들에서 진실로 배웠습니다. 저는 ‘그 좋았던 시절들’이라 부르죠. ( 웃음 ) 제가 아는 사람들, 왜 있잖아요, 스스로를 진보주의적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Jennifer Flowers와 Paula Jones를 비웃었을 때, 기본적으로, 그 사람들은 이들 두 명이 가난한 백인이라 비웃엇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건 악의없는 편견이고 실제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지는 않네요. 저처럼 Los Angeles Times의 이 광고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판매 중: 가난뱅이 백인 압축기” ( 웃음 ) 그리고 이 모든 주체-대상은 이런 식으로 유머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 Amy Richlin라는 여성이 쓴 책을 읽었는데요, 그분은 USC의 고전학과 학장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프리아포스의 정원(주석: 로마신화에서의 남성 생식력의 신)”으로, 이에 따르면 로마시대의 유머는 로마사회의 구조를 반영합니다. 로마 사회는 매우 상의하달식이었어서 우리 사회도 어느 정도 그런것처럼요, 그 유머 또한 그러했습니다. 항상 놀림감이 있어야 했죠. 그래서 항상 Juvenal나 Marshall와 같은 풍자가들이 청중들을 대표하여 아웃사이더를 비웃었습니다. 즉 자신들과는 신분이 다른 사람을요. 당연히 단독 코미디 공연에서는, 코미디언이 관객들을 주도해야 합니다. 관객의 수많은 야유는 긴장감을 주어 확실히 코미디언이 관객들을 휘어잡고 야유꾼들을 극복하도록 하죠. 단독공연 할 때 제가 이걸 잘 해요. 그러나 전 언제나 이걸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상호작용에 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같은 방법으로 심각한 논쟁을 할 때, 그 내용은 어느 정도는 당신이 무엇을 말하는 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전 어떤 형식을 찾는게 아니라 그런게 없었죠. 전 좀 더 상호작용적인 것을 원했습니다. 전 이제 그런 말이라는 것을 인터넷 마켓터들이 사용하면서 질이 매우 낮아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 정말 이전 텔레마켓터들이 그리운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주지요. ( 웃음 ) 정말이에요, 최소한 그 때는 당신에게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제가 주로 전화를 끊곤 했죠. 하지만 제가 Dear Abby에서 이러한 것은 너무 무례하다는 걸 읽었죠. 그래서 다음에 텔레마켓터가 전화했을 때 전 그가 그의 상술을 냅두었고 전 이렇게 말했어요, “목소리가 섹시하네요.” ( 웃음 ) 그가 먼저 끊었다고요! ( 웃음 ) 상호작용은 여러분이 상대방의 세상 경험을 형성해 준 만큼, 상대방은 여러분이 무엇을 할 지를 형성해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제가 정말로 찾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Lewis Hyde의 “사기꾼이 세상을 만들다(Trickster Makes This World)”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마치 정신분석을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가 모든 걸 펼쳐놨다는 말입니다. 이 컨퍼런스에 와보니, 여기 계신 대부분이 같은 특성들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기꾼이란 정말로 변화의 중개인이기 때문입니다. 사기꾼은 변화의 주도자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특성들이란 변화가 실현될 수 있게 하는 가능성입니다. 그 중 하나가 경계를 넘는 것입니다. 사실 전 과학자들이 매우 격분한 이유도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 그 경계를 넘나드는 걸 좋아해요. 이미 말했듯 전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해요. (전화 울림) 대리인이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은 저한테 돈 한 푼 안주잖아요. ( 웃음 ) 그리고 전 제가 문외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새로운 관점을 제기하기 때문이죠. 전 여러분이 어쩌면 놓칠 수도 있는 모순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언극 -- 아니면 스스로가 문화인자로 불리는 경우죠. 그는 매우 이기적인 문화인자였습니다. 그는 제가 좀 더 존경심을 보여야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언극을 제대로 하는데 18년이 걸렸기 때문이라면서요. 전 이렇게 말했죠, “글쎄, 그 방법은 바보 같은 사람만 시작하는 거잖아요.” ( 웃음 ) 말하는 데는 2년 밖에 안 걸리잖아요. ( 웃음 ) ( 박수갈채 )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이건 인용, 객관성과 인용의 끝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단지 여러분과 같은 어휘를 구사하거나, 같은 가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면 당신은 그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이라면, 합리적의 의미를 개인의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라 하겠죠. 그럼, Michael Hawley나 Dean Kamen, 또는 우리 할머니의 경우를 보죠. 우리 할머니는 항상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십니다. 사람들이 할머니를 원하든 원치 않든지간에요. ( 웃음 ) 만일 순교자 올림픽이 있다면, 우리 할머니는 아마 고의로 지실 걸요. ( 웃음 ) “아냐, 너가 상을 가져가렴. 넌 젊잖니. 난 늙었고. 누가 이걸 볼는지? 난 어디로 가고 있지? 난 곧 죽고 말걸.” ( 웃음 ) 그 하나로, -- 이런 경계를 넘나드는 것, 이런 중개자의 예로 말이죠. -- Frits Launting, 그 사람 이름인데요, 사실 그는 중재자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실제 사기꾼의 특성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무저항 전략입니다. 이건 모순 대신이죠. 타인의 현실을 부정하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 이상의 현실이 공존하게 되는 역설이 생기게 됩니다. 제 생각에 여기에는 또 다른 철학적 해석이 있다고 봅니다. 뭐라고 불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 예로 제가 보석가게에서 일전에 본 간판을 둘 수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귀가 뚫립니다." ( 웃음 ) 다른 대안으로는 이러한 상상이 떠오르죠. ( 웃음 ) “오 안돼. 제 귀를 두고 갈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전 그럼 다른 용건들이 있어서요. 5시쯤 와서 찾아가도 괜찮을까요. 네? 예? 뭐라고요? 안 들려요." ( 웃음 ) 꾀임꾼의 또 다른 특성으로 재치있는 운이 있어요. 이러한 우연들은, 다양한 우연들에 대해 말한 Louis Kahn에 따르면, 사기꾼의 또 다른 특색입니다. 사기꾼은 준비되지 않는 것에 대해 준비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과학자들에게 말하는 건데, 사기꾼은 사고방식을 가볍게 하는 능력이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거나 자기 생각의 모순이나 숨겨진 문제점들을 볼 수 있는 여지를 둘 수 있습니다.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전 그저 과학자들을 그들의 영역에 두고 싶을 뿐이에요. ( 웃음 ) 여기서 제가 변화를 주고 싶은 방법은 연결고리들을 찾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더 많은 모순을 찾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혹시 도마뱀붙이의 발가락들을 뭐라 부르는지 아세요? 도마뱀붙이의 발가락 말이에요. Michael Moschen의 손가락처럼 감았다 풀었다 하는 거말이죠 전 연결고리들을 사랑합니다. 이게 뉴턴 우주에서의 물질의 두 가지 속성 중 하나라고 생각할 만큼요. -- 뉴턴 우주에는 두 가지 물질의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공간 점유율입니다. 물질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더 중요다고 생각할 수록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시나요. 그렇다면 SUV 선호 현상을 전부 설명해주겠군요. ( 웃음 ) 그리고 다른 하나는 불가입성(不可入性)입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불가입성이 남성다움의 기준이었습니다. 남성다움은 여러분이 능동적인 통찰자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경제학에는 능동적인 생산자와 수동적인 소비자가 있는데, 이것은 왜 언제나 기업이 새로운 시장들에 진출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글쎄, 우리가 왜 중국한테 시장을 개방하도록 강요했는지 말입니다. 좋지 않았잖아요? ( 웃음 ) 이젠 우리가 침투당하고 있습니다. 생명공학 회사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와서 우리 유전자에 작은 깃발들을 꽂고 있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침해받고 있잖아요. 제 추측컨대, 누군가 우리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에게 말이죠. ( 웃음 ) 이것이 4중으로 만든 것 중 두 번째입니다. 네, 당연히 뭔지 아시죠. 정말 감사합니다만 전 아직 말할게 남았습니다. ( 웃음 ) 제가 이러한 연결고리들을 만들때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의 사고를 빠르게 순회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상적인 일련의 연계들을 따르도록 하지 마세요. 다시 바꾸시기 바랍니다. 이 말 그대로 -- 사람들이 인식의 충격에 대해 말할 때, 이건 정말로 다시 인식하는 것,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다시 쓰는 겁니다 -- 여기에 같이 말할 만한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잊어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다른 게 생각났는데요, 이 얘기에서 어떤 여성이 -- 엄마랑 같이 차를 타고 가던 여성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그녀의 엄마는 노인이에요. 엄마가 운전하는데 빨간불을 그냥 지나치네요. 딸은 아무 말도 하기 싫었어요. 그녀는 “엄마는 운전하기엔 너무 늙었어.” 와 같은 말은 하기 싫었거든요. 그리고 엄마는 두번째 빨간불을 지나쳤죠. 그제서야 딸은 가능한한 재치있게 말하길, “엄마, 지금 엄마가 빨간불을 두개 지나친 거 아세요?” 그러자 엄마 왈, “오! 내가 운전하고 있었어?” ( 웃음 ) 이게 바로 인식의 충격에 의한 또 다른 인식의 충격입니다. 이것으로써 4중 개그 구성이 끝났네요. ( 웃음 ) 이제 두가지만 더 말하겠습니다. 하나는, 사기꾼의 또 다른 특징은 사기꾼들은 이런 곡예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제가 뭘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냐면 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그것인 준비 혹은 준비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은 언제나 아슬아슬한데요, 준비되지 않은 방향으로 너무 많이 기울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준비된 것은 우연한 사건이 발생하면, 이를 위한 여유가 없죠. 전 Moshe Safdie가 말한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의 책에서, Hyde는 사기꾼은 간혹 아름다움에 빠져 뒤집힐 수 있다고 했거든요. 아름다움에 빠지면 다른 모든 특색들을 잃을 수 있게 되는데, 한 번 아름다움에 빠지면 다 끝난 것에 빠진 것이기 때문이죠. 당신은 공간을 차지하고 시간이 드는 무언가에 빠진겁니다. 이건 정말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는 것은 항상 특별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움에 빠지지 않는데도, 그런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면, 어떤 파장에 몸을 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제가 하는 것을 가능성의 파도로 생각하길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아름다움에 빠지면 이 가능성의 파도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저는 모든 가능성을 탐험하기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청중들의 파도를 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사기꾼의 마지막 특색은 그는 집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언제나 길 위에 있죠. 마무리하면서, Richard에게 말하고 싶네요. TED안에 집을 지으셨군요. 그리고 절 이 곳으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박수갈채 ) 저는 오늘 여러분과 두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문화의 가용성 증가에 대해서고 둘째로는 한가지 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른 문화의 가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각 사회적 계층 전반을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바일기기의 확산과 가용성 증대에 대한 기대를 보고 있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세 번째 포인트인 의무, 즉 가용성에 대한 의무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우리는 아직도 사회적 관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 사이에는 중요한 변수가 있습니다. 시작하면서, Hans Rosling(Sweden의 교수)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는 실제 통계량을 사용하지 않은 모든 것은 거짓된 통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는 것에서 큰 변수란 우리가 어떻게 공공의 관점의 관점에서 이것을 대처하느냐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특정 방법과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첫 번째는 "기대기"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치킨"과 같은 사교모임에 가본 적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면서 그들이 다른 데를 보기를 기다렸다가 그들의 모바일기기를 확인하는 사람들은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른쪽 위에 있는 남자가 옆의 남자가 휴대폰을 만지는 걸 발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에 관한 사진도 한번 보죠. 왼쪽의 남자가 "니가 있든 말든, 난 휴대폰을 볼꺼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네요. 쭈~~~~~~욱 펴서 몸을 뒤틀고 있네요 테이블 바로 아래에서 역시 휴대폰을 확인하려고 그러네요.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겁니다. "사랑해, 정말로"라는 제목의 사진입니다. (웃음) 아무것도 "사랑해"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치 "내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볼게. "라고 말하는 듯하네요. 아니면 인도에서의 이런 사진은 어떻나요? 여러분도 이걸 YouTube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 남자가 오토바이 위에서 누워서 문자를 보내고 있는 모습, 아니면 "맙소사, 내가 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날 멈춰주세요. "라고 불리는 이런 동영상을 말이죠. 저건 진짜 휴대폰입니다. 이건 뭐 하는 거냐면..., 우리가, (웃음) 직접적인 충돌을, 우리가 가용성과 가용성을 통한 가능성과 우리가 수없이 들어왔던 인간이 필요로하는 기본적인 것들 사이에서- -많은 사람과 나눌 이야기들이 생성될 필요성-직접적인 충돌을 찾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지어내는데 아주 능숙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누구와 함께 서 있고 전화를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당신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이 휴대폰을 통해서 저에게 전해지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지금 통화 중인, 여러 곳과 동시에 소통하면서 보내는 바쁜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웃음) 우리의 지금 이 순간은 우리가 나중에 다룰 이야기들보다 덜 재미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거네요. 이 아이들은 분명히, 제 말을 오해하진 마시고요, 키스하는 장면이 동영상화 되고 있는데요,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건 한 손 박수를 치는 소리입니다. 우리 정체성의 흐름을 놓침에 따라서, 우리가 나누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야기의 흐름이 되는 것이 아주 중요하게 되어버리고, 우리 생활의 흐름이 되어버립니다. 우리가 말하는-우리가 내뱉는-것들이 바로 우리 자신이 됩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의 정체성을 투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것이 바로 이 방에 있는 여러분에게 제가 드리는 부탁입니다. 우리는 기술을 생성하고 기술은 새로운 공유된 경험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그래서 제가 부탁드리고자하는 바는, 제발, 사람을 덜 사람답게 만드는 기술이 아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기술을 가꾸어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언어가 그저 저절로 소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강요를 받아서 모국어를 버리기도 하거든요. 종종, 그 강요는 정치적인 압박입니다. 1892년, 미 육군 준장 리처드 헨리 프랏은 토착 문화를 죽이는 것은 토착민을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말했죠. "인디언을 죽이되, 사람은 살려라." 1978년까지, 정부는 그렇게 했습니다. 토착민 아이들을 가족들로부터 분리시키고 강제로 기숙 학교를 다니게 했고 학교에서 영어이름을 쓰게 하였으며 토착어로 말하는 경우 처벌했죠. 동화라는 것은 대량 학살을 포장하는 말이었죠. 현재 7천여개의 언어가 존재하는데 그중에 극히 일부만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온라인에서 지원이 됩니다. 그래서 이에 속하지 못한 대다수의 문화권 사람들에게 세계화는 극도로 소외감을 느끼게 하죠.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언어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이대로라면 3천여개의 언어가 80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하고 있죠.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자신들의 언어를 되살리고 문화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언어 되살리기 운동의 시작은 반유대주의가 등장한 1800년대로, 유대인 공동체는 조상의 언어인 히브루어를 문화 소생의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천 여년이 넘도록 쓰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히브루어는 유대인의 종교와 철학서에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유대인 활동가들은 히브루어를 연구하고, 자손들에게 가르쳤는데 이렇게 날 때부터 히브루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을 길러낸 것은 거의 100세대만에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오늘날, 히브루어는 오백만 유대인들의 모국어입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이후 영어에 동화된 유대인에 속하는 제게 히브루어는 문화적 주권의 핵심입니다. 디아스포라가 시작된 지 2천년이 흐른 지금 저흰 여전히 여기 있죠. 최근까지도, 히브루어의 부활은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히브루어처럼 잘 보존된 언어는 거의 없으며,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이는 천년만의 최초의 유대인 국가로서 히브루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공간을 제공해주었죠.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문화들이 이러한 기회를 얻진 못했다는 거죠. (영상) 안녕하세요. 전 엘리자베스예요. 콘월에 살고 있어요. 방금 들으신 것은 콘월어입니다. 콘월의 옛 언어죠. 콘월은 현재 잉글랜드 남부에 있는 사실상의 국가라고 볼 수 있어요. 1900년대에, 콘월의 활동가들은 그들의 문화 보전을 위해 싸웠죠. 콘월어는 100여년이 넘게 잠들어있었지만, 그들은 오래된 책과 연극을 사용하여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콘월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는 콘월 전역에 흩어져 있었고, 자유롭게 그 언어를 사용할 수 없었어요. 1990년대, 콘월어는 다시 살아났지만, 그렇게 널리 쓰이진 못했죠. 2000년대 초반에 콘월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었고 디지털 공간을 발판으로 콘월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했죠. 그것을 시작점으로 그들은 주간 혹은 월간 행사를 열고, 그렇게 모여 사람들 앞에서도 콘월어를 사용했습니다. 오늘날, 일부 학교에서 콘월어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콘월어는 이제 수화나 아이스크림 광고, 위키피디아, 심지어 밈에서도 사용되고 있죠. (웃음) (웃음) 콘월어가 다시 살아나면서 콘월의 사람들은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와 함께 켈트족 국가로서 말이죠. 수세기에 걸친 동화에 대한 강요를 이겨내고 말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잉글랜드 속국이 아니에요. 저희는 주권을 가진 국가입니다. 저흰 여전히 여기 있죠." 그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루이지애나 주의 튜니카-빌로시 부족도 옛 언어를 되살리는데 힘쓰는 중이죠. (영상) 저는 테야나입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조용한 폭풍"이라고 부르죠. 이 운동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는데, 도나 피에리테와 그녀의 가족이 베이튼 루지와 뉴올리언즈로 향했을 때죠. 그들은 대학 기록관에 보관된 오래된 사전들을 복사하기위해 떠났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튜니카어에 대해 연구하고 아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공동체와 그걸 공유하는 것 이었죠. 오늘날, 그들은 튜니카어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2014년 이후, 튜니카어 집중 교육에 100여명 정도가 참여 중이며 2017년 인구 통계 조사에 따르면, 32명이 유창한 튜니카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답니다. 그들 중 일부는, 도나의 딸인 엘리자베스처럼 아이들에게 튜니카어를 가르치고 있죠. 이 새로운 튜니카어 구사자들은 콘텐츠, 페이스북 영상 및 밈을 제작하고 있어요. (웃음) (웃음) (웃음) 더 많은 콘텐츠가 나올수록, 더 많은 튜니카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겠죠. 최근, 텍사스에 사는 튜니카족 사람이 페이스북을 통해 엘리자베스에게 "대지에 축복을 내리소서"를 어떻게 말할지 물었죠. 그건 앞마당에 설치할 표지판에 들어갈 문구였는데 그녀는 이웃들에게 그녀의 문화가 여전히 살아서 번창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하였습니다. 히브루어, 콘월어, 및 튜니카어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언어 운동의 세 예시일 뿐입니다. 채널제도의 제리아스어 구사자이든, 나이로비 출신의 케냐 수화 구사자이든, 언어의 보존 및 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공동체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미디어 입니다. 그들의 언어는 미디어를 통해 공유 및 전파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성장하면서 미디어 접근성이 확장됨에 따라 조상의 언어를 보존하고 다시 살리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조상이 쓰던 언어는 무엇인가요? 제 경우에는 히브루어, 이디쉬어, 헝가리어, 스코틀랜드 게일어예요. 비록 저는 영어를 사용하며 자랐지만요. 운이 좋게도, 제 조상 언어는 모두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히브루어는 제 아이폰에 설치했는데요. 구글 번역기의 지원을 받고 있죠. 심지어 자동교정기능도 있어요. 만약 여러분의 언어가 제 언어처럼 널리 지원 받지 못해도, 한번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왜냐면 누군가 어디선가에서 온라인으로 공유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당신의 언어를 되살리고 당신의 문화를 포용하는 것은 지구촌 시대에 당신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최근에 배운 히브루어 구절처럼요. "nḥnw 'dyyn k'n" 저흰 여전히 여기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겨울이 거의 끝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이 추웠어요. 이상하죠, 밤새 히터를 켜두었는데도 말이죠. 불을 켭니다. 그런데 켜지지 않네요. 사실 커피 메이커, TV, 아무것도 켜지지 않아요. 바깥 세상도 다 멈춘 것 같아요. 학교도 쉬고 상점도 대부분 문을 닫았고 기차도 다니지 않아요. 좀비 영화의 한 장면을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1989년 3월에 캐나다의 퀘벡 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전력망 가동이 멈춘 일이 있었죠. 범인이 누구였을까요? 바로 태양 폭풍입니다. 태양 폭풍이란 이따금 태양에서 방출되는 미립자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름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항성 근처에 살고 있음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고 있죠. 저는 태양 물리학자로서 이 태양 폭풍에 대해 연구할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태양 폭풍 추격자"라는 명칭이 괜히 붙은 게 아니죠. 제 연구의 목적은 태양 폭풍이 어디서 시작되는지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태양 폭풍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죠. 이건 잠시 후 말씀드릴게요. 우주 탐사 초창기인 불과 50년 전에 우주로 보낸 탐사선을 통해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이 태양에서 방출된 입자들의 흐름에 끊임없이 휩싸인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바로 태양풍이라고 부르는 현상이죠. 그런데, 지구에서 부는 바람의 양상이 허리케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태양풍도 때때로 태양 폭풍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저는 이것을 "우주 허리케인"이라 부릅니다. 우주 허리케인이 행성에 도착하면 우주 환경을 교란시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지구에서는 북극광이나 남극광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토성이나 목성에서도 마찬가지죠. 다행히, 이곳 지구는 지구의 자연 발생적 방패막이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자기권'이라고 하는 자기장 영역이죠. 오른쪽에 있는 그림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태양 폭풍은 인공위성의 통신과 작동에 문제를 일으키고 GPS 같은 항법장치나 전력 송전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들은 모두 인간이 점점 더 많이 의존하는 기술들이죠. 내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핸드폰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인터넷도 안되고요. SNS를 할 수 없게 되는 거죠. 저에겐 좀비 영화보다 더 끔찍한 일이에요. (웃음) 하지만, 태양을 계속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태양 폭풍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태양 폭풍은 태양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축적된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그 예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태양 표면에 어떤 복잡한 구조가 만들어져 분출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불행히도, 이곳에 탐사선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태양의 불타오르는 대기는 온도가 거의 1,000만 켈빈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합니다. 태양에서 폭풍이 발생하는 순간에 이들의 거동을 분석하고 예측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이것들은 이야기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태양 폭풍들이 우주에서 움직이며 우리 인간들이 우주 세계를 탐사하려고 보낸 우주선들과 불가피하게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한 우주 세계란 예를 들면, 금성이나 수성같은 행성들도 있지만 혜성 같은 것도 포함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우주 탐사선들은 저마다 과학적 탐구 목적이 다르고 작은 우주 기상 관측소의 역할을 하면서 우주 폭풍의 발달 과정을 관찰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연구원들과 함께 태양계의 여러 장소에서 관찰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그렇게 수행한 제 연구를 통해서 실제로 태양 폭풍은 포괄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죠. 또한 태양 폭풍이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며 그 형태가 만들어진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건 우주의 날씨를 예측하기 위한 도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열쇠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아름다운 사진을 보여드리고싶습니다. 여기 지구에 있는 우리들이죠. 이 창백한 푸른 점을 보세요. 태양과 태양 폭풍을 매일 연구하며 저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창백한 푸른 점이지만 이 푸른 점이 만드는 보이지 않은 자기장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떻게 하면 나라 전체를 석유없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제가 갑자기 이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 건 4년 전 다보스에서 머물던 어느날 오후였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죠. 그래서 퍼즐처럼 이리저리 아이디어를 굴려봤죠. 처음에는 에탄올이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에탄올에 대해 리서치를 했죠. 알아보니 그러려면 모든 나라가 뒤뜰에 아마존을 갖고 있어야겠더군요. 그 후 6개월이 지나서 수소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과학자가 제게 불행한 진실을 알려줬죠. 무슨 얘기냐면 실제로 수소를 쓸 경우 차에 있는 것보다 더 깨끗한 전자를 더 많이 써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수소도 아니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시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만약 나라 전체를 전기자동차로 전환시키되 그 방법이 편리하고 비용이 합리적이라면 솔루션이 나오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관점은 반드시 대중적으로 확산 가능한 솔루션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단지 차 한 대를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어떻게 이 아이디어를 확대시켜서 인구의 99%가 사용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그 때 떠오른 생각은 그 자동차가 지금 시중의 모든 자동차만큼 좋아야 한다는 겁니다. 첫번째는 일반 자동차보다 더 편리해야 하고 두번째는 오늘날의 자동차보다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는 거죠. 저렴하다고 할 땐 4만 달러짜리 세단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죠? 지금 선뜻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싼 금액이란 겁니다. 편리하다고 할 땐 한 시간 운전하고 8시간 충전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결국 우리는 물리적 법칙과 경제적 법칙의 제약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이 아이디어를 오늘날의 과학으로 실현할 수 있을까 과학박람회라도 열어서 기술을 이것저것 실험할 시간도 없고 매직 배터리가 나타나길 기다릴 수도 없으니까요. 오늘날의 경제 규모로 어떻게 이걸 실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소비자의 힘으로 아래로부터 변화시킬 수 있을까? 위로부터의 강압적인 명령이 아닌 방법으로 말이죠. 하루는 테슬라(전기자동차 회사)에 우연히 방문했는데 거기서 답을 얻었죠. 바로 자동차의 소유권과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하는 겁니다. 어떤 면에서 생각해 보면 이건 전형적인 "배터리 불포함" 제품과 같은 거죠. 그 두 가지를 분리하면 편리한 자동차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만드는거죠. 차가 들어오기 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겁니다. 이 네트워크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죠. 첫번째는 차를 멈출 때마다 충전하는 겁니다. 실제로 자동차는 아주 이상한 짐승이죠. 달리는 건 두 시간 정도고 22시간은 주차되어 있으니까요. 만일 아침에 차를 몰고 가서 오후에 다시 몰고 돌아온다면 충전과 주행의 비율은 1분 충전 시 1분 주행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먼저 든 생각은 주차하는 모든 곳에서 차를 충전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미친 소리같지만 세계의 어느 곳에는 이를테면 스칸디나비아 같은 곳은 이미 이렇게 돼 있습니다. 거기서는 차를 주차하고 히터를 켜두지 않으면 돌아왔을 때 차가 없습니다. 쓸 수가 없게 되는거죠. 이 마지막 마일 어떤 면에서는 마지막 피트라고 할 수 있죠 이게 바로 인프라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인프라 구축의 두번째 단계는 거리의 연장입니다. 무슨 얘기냐면 오늘날의 배터리 기술의 제약이 약 120마일인데 그것도 합리적인 공간과 중량의 범위 내에서입니다. 120마일은 많은 사람에게 충분한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차가 갑자기 서는 건 싫겠죠. 그래서 저희가 네트워크에 더한 두번째 요소는 배터리 교환 시스템입니다. 운전을 하고 가다가 방전된 배터리를 빼내고 충전된 배터리를 끼운 다음 계속 가는거죠. 운전자가 그런다는 게 아니라 자동차가 그러는 겁니다. 세차장과 비슷합니다. 세차장에 들어가면 플레이트가 나오고 차의 배터리를 빼낸 다음 다른 걸 꼽아 줍니다. 2분 정도 후에는 다시 도로를 달리고 있겠죠. 원하면 또 교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곳에 충전소가 있고 모든 곳에 배터리 교환소가 있다면 얼마나 자주 들릴까요? 실제로는 배터리 교환 횟수보다 주유소에 들르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이걸 계약에도 포함시켰죠. 고객이 1년에 50회 이상 배터리를 교환한다면 고객에게 배상을 하겠다고 말입니다. 고객으로서는 불편한 일이니까요. 다음으로는 합리적 가격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먼저 생각한 건 만약 배터리가 차에서 분리되면 어떻게 되는가였습니다. 그 배터리의 비용은 얼마인가? 모두들 배터리가 너무 비싸다고 얘기합니다. 저희가 알게된 건 분자에서 전자로 갈 때 재미있는 현상이 생긴다는 겁니다. 다시 원래의 자동차 경제학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죠. 배터리는 가스탱크와는 다릅니다. 여러분의 차에는 가스탱크가 있죠. 원유가 있고 그 원유를 정제해서 공급받는 게 보통 우리가 휘발유 또는 가솔린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배터리는 원유인 셈이죠. 저희에게는 배터리 베이가 있고 가격은 100달러로 가스탱크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때 원유는 배터리로 교체됩니다. 다만 휘발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진되죠. 조금씩 조금씩. 요즘 배터리의 수명주기는 2천회 정도입니다. 일종의 작은 유정이라고 할 수 있죠. 과거에는 전기자동차를 살 때 자동차의 전체 수명동안 유정 전체에 대해 돈을 내야 했습니다. 자동차를 살 때 작은 유정까지 사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 저희가 한 일은 새로운 소비재를 만들어 낸 겁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가솔린 마일을 구매하시는 거고 저희는 전기 마일을 개발한 거죠. 그리고 전기 마일의 가격은 아주 재미있는 숫자로 나타납니다. 2010년에 저희 제품이 대량 생산되면 전자마일 가격은 마일당 8센트입니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 감이 오지 않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미국의 평균적인 소비자 환경에서 갤론당 20마일을 간다는 뜻이고 가격은 갤론당 1.5~1.6불 정도죠. 이건 미국에서도 오늘날의 휘발유보다 저렴한 겁니다. 유럽에서는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 경우는 배럴당 마이너스 60달러인 셈입니다. 하지만 전자마일은 무어의 법칙을 따릅니다. 2010년 마일당 8센트에서 2015년이면 마일당 4센트가 되고 2020년에는 마일당 2센트가 될 겁니다. 왜냐구요? 배터리의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에너지 밀도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겁니다. 그리고 이 가격은 청정한 전자에 대해 지급되는 겁니다. 저희는 석탄에서 발생하는 전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말하자면 절대적인 이산화탄소 제로, 화석연료 제로의 전자마일이며 2020년에는 마일당 2센트에 팔릴 겁니다. 만약 갤론당 40마일까지 갈 수 있다면 2020년까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데요 갤론당 40마일을 가는 차들만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건 갤론당 80센트인 셈이고 갤론당 80센트라는 건, 만약 태평양 전체가 원유로 바뀌어서 어떤 석유회사든 그걸 들여와서 정제하게 한다고 해도 마일당 2센트와 경쟁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경제적 요소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죠. 이건 훌륭한 논문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풀어낸 거죠. 저는 이걸 백서로 작성해서 각국 정부에 보냈습니다. 어떤 정부에서는 젊은 세대가 이런 걸 실제로 고민하는 게 멋지다고 하더군요. (웃음) 그러다가 마침내 진정한 젋은 글로벌 리더인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그 분이 저를 아주 솜씨 좋게 조종하셨죠. 먼저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총리님은 제가 이 네트워크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면 2억불 정도였는데 그리고 자동차 회사 중에 저희의 전기자동차를 대량 생산해서 2백만 대를 만들게 할 수 있으면 - 이스라엘에서는 그만큼이 필요하니까 - 그 2억불을 투자할 나라를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페레스 대통령은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하셨죠. 그래서 우리는 모든 자동차 회사들을 검토했습니다. 모든 회사에 편지를 보냈죠. 그 중 세 개는 답이 없었고 한 회사는 제안을 했습니다. 저희가 하이브리드 방식을 유지하면 디스카운트를 주겠다고 말이죠. 하지만 르노 니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하이브리드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아주 멋진 답변을 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인어같다고 말이죠. 물고기를 원하면 여자가 오고 여자가 필요하면 물고기가 온다는 겁니다. (웃음) 그래서 곤 회장님은 "페레즈 대통령님, 제가 차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죠. 그리고 실제로 르노자동차는 15억불을 투자해서 이 모델에 적합한 9개 유형의 자동차를 개발했습니다. 앞으로 대량 출시될 예정이고 출시되는 첫해에는 십만대가 선보일 겁니다. 이 차는 최초로 대량생산되는 전기자동차로 배기가스 제로의 전기자동차입니다. 크리스 앤더슨이 소개한 것처럼 저는 당시 SAP라는 거대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가 되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페레스 대통령이 "당신이 이 프로젝트를 하면 어때? "라고 하셨죠. 제가 "저는 CEO가 되려고 하는데요"라고 하자 "안돼 안돼 안돼. 나한테 설명을 해보시게.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게 해야되는 일이 뭔가?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표를 내고 베터플레이스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죠. 그리고 프로젝트 규모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다른 나라로 진출했죠. 앞서 말했듯 덴마크에 갔습니다. 덴마크에는 훌륭한 정책이 있습니다. IQ 테스트라고 부르는 것인데 세금과 반비례합니다. 휘발유 차에는 180%의 세금을 매기고 배기가스 제로 자동차는 세율이 0%입니다. 그래서 덴마크에서 휘발유 차를 사면 6만 유로 정도가 듭니다. 저희 차를 사면 2만 유로 정도면 되죠. IQ 테스트에 떨어지면 나라를 떠나라고 합니다. (웃음) 그러자 저희에게 별명이 붙었죠. 작은 섬에서만 달리는 사람들이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작은 섬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은 섬입니다. 교통 면에서는 섬이죠. 만일 차가 이스라엘 밖을 달리고 있다면 도난당했단 얘깁니다. (웃음) 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최대의 섬으로 가기로 했죠. 바로 호주였습니다. 호주는 저희가 발표한 세번째 고객이 됐습니다. 호주에는 세 개의 센터가 브리스번, 멜번, 시드니에 있고 이 세 곳을 연결하는 전기 프리웨이가 있습니다. 다음 섬은 찾기가 어렵지 않았죠. 하와이였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진출해서 가장 좋은 두 곳을 찾기로 했죠. 거리 확장이 필요없는 곳 말입니다. 하와이에서는 섬 전체를 배터리 하나로 다닐 수 있습니다. 일이 정말 많은 날이라면 배터리를 교환하고 계속 섬을 다닐 수도 있죠. 두 번째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였습니다. 개빈 뉴섬 시장이 수립한 훌륭한 정책을 모든 시장들도 도입하게 됐죠. 뉴섬 시장은 캘리포니아 주 전체를 비공식적으로, 그러다 공식적으로 리드하기로 마음먹고 훌륭한 '하나의 지역' 정책을 수립했죠.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는 프리우스(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장 집중된 곳일 뿐 아니라 완벽한 거리 확장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다른 자동차'를 쓰는 거죠. 저희가 사업 규모를 확대하면서 미국에 진출할 때 뭐가 문제인가를 살펴봤습니다. 왜 거리가 큰 이슈인가하는 거였죠. 저희가 깨달은 흥미로운 사실은 개인적 차원에서 작은 문제들이 있을 때 가령 매일 출근할 때의 기름값 같은 것은 알아채지 못하지만 그 총액이 드러나면 죽을 지경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죠? 원유가격은 저희가 본 다른 여러 곡선처럼 감소곡선을 그립니다. 이 곡선의 근간은 지면에서 가까운 유정이 계속 소실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면에서 점점 먼 유정을 찾게 되죠. 굴착 비용이 점점 비싸집니다. 보통 이렇게 생각하죠. 가격이 오르다가 내리고 또 올라갔으니 계속 오르락내리락 할거라고 말이죠. 문제는 이겁니다. 배럴당 147달러일 때 - 6개월 전이었죠 - 미국은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썼습니다. 그러다 경제가 붕괴했고 유가는 47달러로 다시 떨어졌죠. 가끔 40일 때도 있고 50이 되기도 합니다. 이 때 경기부양책이 실시되죠. 1조 달러 경기부양책이라는 것이죠. 이제 경기가 회복되면 - 지금부터 2015년 사이에 회복되길 바랍니다만 - 그 시간 중 어느 시점이 되겠죠. 경기가 회복되면 어떻게 될까요? 2015년이면 적어도 2억5천만 대의 새로운 자동차가 생길겁니다. 지금 현재의 속도를 유지한다 해도 말이죠. 이것은 석유 수요가 30% 더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하루에 2천5백만 배럴이 추가되는 거죠. 이것은 현재 미국 전체의 사용량입니다. 다시 말하면 경기 회복 후 어느 시점에 석유 수요가 최고점에 달한다는 겁니다. 그때는 OPEC 부양책을 실시하겠죠. 배럴당 200달러 부양책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네요. 우리 돈을 가져다 버리는 셈입니다. 그 때가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가격이 다시 떨어집니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죠. 내리막은 훨씬 길어지고 오르막은 훨씬 짧아질 겁니다. 이것이 바로 증가성 문제, 가령 이산화탄소는 천천히 올라가서 최고점에 이르죠 그리고 감소성 문제의 차이입니다. 감소성의 경우 가진 게 고갈되고 오르락 내리락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가진 걸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 캠페인 기억하세요?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카 백만대" 이건 미국 석유 소비량의 0.5%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그건 세계 소비량의 0.0몇 퍼센트 정도가 되겠죠. 이 정도로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저희는 MIT 연구결과를 검토했습니다. 세계의 차도에 천만대의 전기차가 다닐 때를 가정한 겁니다. 지금부터 2015년까지 5억대가 늘어날텐데 그 중 천만대가 전기차인 거죠. 이건 정말 비관적인 숫자입니다. 하지만 가장 낙관적인 숫자기도 하죠. 왜냐하면 우리가 전기자동차 산업을 그만큼 성장시켜서 2011년 십만대에서 2016년 천만대로 늘릴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5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백배 성장하는 겁니다. 지금 세계는 너무 많은 자동차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천만대씩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자동차죠. 중국에서 자동차가 늘어나고 인도, 러시아, 브라질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럽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휘발유에 세금을 부과했죠. 자동차가 늘지 않는 최초의 지역이 될겁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졌기 때문이죠. 중국은 정부 지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그냥 휘발유차의 도시 진입을 불허하는 걸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왜 이게 문제인지도 이해하지 못하죠.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한 번에 2~3 갤론 정도만 주유를 하거든요. 이 사람들에게 120마일을 가는 배터리는 거리를 줄이는 게 아니라 늘려주는 겁니다. 미국만 유일하게 가격을 잘못 책정하고 산업을 제대로 전환시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인센티브가 전혀 없는 거죠. 미국 전역에서요. 자동차 산업의 입장은 어떨까요? 흥미롭게도 자동차 산업은 자기들에게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거죠. "자동차 1.0 시대. 차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지" 인프라가 필요없으니 문제될 게 없다는 거죠. 우리를 둘러싼 전체 사슬을 잊고 있었던 겁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모든 일들 말이죠. 이제 우리는 자동차 2.0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혀 새로운 시장,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차를 운전하기 위해 들어오는 돈이 결국은 그게 시간이고 마일인 셈인데 여러분들도 이 개념에 익숙해 있죠 이것들이 자동차의 가격을 보조하는 겁니다. 휴대폰과 똑같죠. 주행거리만큼 돈을 내는 겁니다. 그 중 일부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가고 일부는 여러분들께 돌아갑니다. 단, 이 새로운 자동차는 휘발유차보다 저렴할 겁니다. 이제 다가올 세계에서는 자동차와 풍차가 결합하게 됩니다. 덴마크에서는 모든 자동차를 운전할 때 석유가 아닌 풍차의 전력을 이용할 겁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저희가 태양광 발전단지를 남쪽 지역에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두들 "너무 큰 부지를 요구하는 거 아니냐"고 했죠. 그래서 저희는 "만약 그 큰 부지에서 이스라엘이 향후 백년동안 쓸 석유를 찾아내면 어떨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분들은 "찾아봤지만 석유는 없다"고 했죠. 저희는 "아닙니다. 저희가 증명해 낸다면요? "라고 되물었죠. 그분들은 "탐사를 해볼수는 있지"라고 했죠. 그리고 저희는 땅 아래가 아니라 위로 탐사하기로 한 겁니다. 전기차와 발전소는 완벽한 한 쌍입니다. 필요한 건 단지 생산되는 전기의 10% 뿐입니다. 일종의 10년짜리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년에 1%인 셈이죠. 우리가 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는 두 가지 숫자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2020년까지 20%라는 그 두 개는 아니구요. 두 개 숫자란 제로-풋프린트, 제로-오일이라고 할 때의 제로(0)와 그걸 무한대로 확장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올해 말 COP15(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갈 때 늘어나는 이산화탄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여러 국가들 중 이처럼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나라에 혜택을 줘야 합니다. 차 한대당 이산화탄소 4톤이 배출됩니다. 실제로 오늘날 7억대가 넘는 차들이 28억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증가성으로 우리 문제의 25%를 차지합니다. 자동차와 트럭으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 가량 증가합니다. 우리는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 세상이 끝나기 전에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고 선언하는 거죠. 실제로 이에 대해 미국 의회의 의원들과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우상 중 한 분인 바비 케네디 주니어와도 얘기를 나눴죠. 제가 그 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들이 그 분의 삼촌을 기억하는 이유는 '우리는 인간을 달에 보낼 것이다. 십년 안에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라고요. 케네디 대통령은 '인간의 20%만 달에 보내고 그를 다시 데려올 확률이 20%다'라고 말하지 않았죠. (웃음) 그 분은 제게 200년 전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200년 전 영국 의회에서는 오랜 논쟁이 있었죠. 경제와 도덕성의 문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가 차에서 발생하듯 당시 에너지의 25%는 영국 전체의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도덕한 공급원에서 생성되고 있었죠. 바로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논쟁이 일어났죠. 노예를 그만 쓸 것인가? 그렇다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사람들은 "점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당장은 안된다. 아이들은 해방시키고 노예는 유지하자"고 했죠. 한 달에 걸친 논쟁 끝에 노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산업혁명이 시작됐죠. 영국은 100년 동안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그리고 당장 결정해야 합니다. 대통령의 리더쉽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석유 사용을 끝내겠다고 한 것 처럼요. 그리고 그 일을 20년, 50년에 걸쳐서가 아니라 이번 대통령의 임기 내에 해야 합니다. 이를 해내지 못하면 우리의 경제가 무너지고 그 전에 우리의 도덕성이 먼저 상실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미래의 삶 그리고 우리의 몸의 신비를 풀어나가는 것 -- 조명을 조금 밝혀 주세요. 저는 오늘 슬라이드 없이 이 주제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갈지에 대해서 말로만 진행할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저도 앞서 진행된 세션에서 제시하는 비젼들을 들었습니다. 저는 미래에 대해 들떠서 이야기할 예정인데, 앞서 제시된 비젼들은 제게 어느정도 죄책감을 가지게 뭔가 잘못되었는가 라는 느낌을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런한 주제를 마주칠 때 결국 남는 것은 더 큰 궤도 -- 즉 훗날 사람들이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기억하느냐 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기술을 금지하고자 하는 Jaremy Rivkins의 비젼과 이러한 기술을 포기하려고 하는 Bill Joys의 비젼이 왜 우리가 따르기에는 비극인지를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우선, 생물학, 생명과학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생명과학을 먼저 살펴보려는 이유는 이 분야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는 피와 살로 이뤄져 있기때문이지요. 우리는 생물학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는 생물학을 통해 우리의 미래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후손들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생물학을 통해서 우리가 노화를 정복하고 알츠하이머로부터 그리고 심장병, 암 등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할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셰익스피어가 그러한 사실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의 말을 빌려 같은 순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청중 웃음)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매 순간 성숙해가며 그리고 매 순간 쇠퇴해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입니다." 아시다시피 인생은 짧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계획을 미리 세워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발전된 세상에서도 우리는 결국에는 우리가 아끼는 모든 것을 잃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조금씩 늙어가면서 삶의 여러 순간들이 여러분들의 머릿속을 메워가고 여러분들의 능력을 확장할 수 있게 했던 발전들은 조금씩 덜 중요하게 느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Ray Kurzweil씨처럼 저도 흰머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Eric Drexler씨도 마찬가지구요.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의 삶의 핵심입니다. 인간이 생명학을 얼마나 컨트롤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꽤 많은 과대포장이 있어왔습니다. 우선 인간 유전자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불과 2년전의 일이지요. 모든사람들이 생명공학의 성배를 찾았다고 인간이 수많은 코드를 해독하였고 생명의 책을 읽게 되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1969년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를 연상시켰습니다. 그때 역시 모든사람들이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에 들떠있었고 모두가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았습니다. 2003년 현재, 그 영화에서 얘기하던 HAL(인공지능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목성의 위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아직 달로의 여행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챌린저호(우주왕복성 제2호)의 잔해를 찾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앞으로 30년 혹은 40년 이내에 우리가 이러한 일이 현실로 일어날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 유전자 지도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이런 것들은 정말 조금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유전학과 생물적 특성에 관하여 논하며 이러한 특성들을 변형하고 인위적으로 조작해나가는 것에 대한 논의는 결국 우리 스스로를 변형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당히 심각한 사안입니다.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지 잘 모르시겠다면 대도시에 가보시면 됩니다. 대도시는 우리의 홍적세기 조상들이 살던곳이 아닙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점점 정교해지고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이 기술을 바로 우리 자신들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종료되기 전에 우리 인간이 우리주변을 바꾸는 만큼 우리자신또한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일어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의학과 건강관리분야에 거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리라는것은 분명합니다. 인간이 아기를 잉태하는 방법 변화시킬것이고 우리가 감정을 조절하고 바꾸는 방법도 변화시켜 나갈것입니다. 인간의 수명또한 바꾸어버릴지 모릅니다. 결국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것입니다. 좀더 큰 맥락에서 보자면 지금 세상에는 예전에는 없었던 두가지 혁명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너무나도 자명한 실리콘 혁명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주 잘 아시는 것 처럼 실리콘 혁명은 우리의 삶을 여러면에서 변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의미하는 본질은 우리가 밟고 있는 흙, 즉 우리 발 아래 놓은 불활성 실리콘을 가지고 고차원적인 복잡함의 경지로 만들어 결국 우리 자신과 경쟁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능가할 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혁명에 의해 이를 넘어서는 다음 세대의 혁명은 다름아닌 생명공학의 혁명입니다. 게놈학의 혁명은 단백질학, 신진대사학등 모든 종류의 "~학문"은 보조금이나 비지니스 측면에서 보았을때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우리는 결국 우리가 진화할 미래의 통제권을 쥐고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화를 더 빨리 진행하기위해 필연적으로 기술을 이용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 놓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향후 5년에서 10년내에 우리는 상당히 근본적인 변화를 목격하게 될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미래의 변화는 바로 의학의 변화입니다.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위험요소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되면서 결국 예방의학으로의 큰 전환을 목격하게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이러한 변화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것이며 어떻게 이러한 복잡한 정보들을 이해하게 될까요? 그것은 그 모든 정보들을 공유할 다음세대가 풀어야할 몫이 욀 것입니다. 앞서 Juan씨가 언급했듯이 약리학과 유전자학이 어우러져서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약을 연구하는 약리유전학(pharmacogenomics) 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이 학문은 앞으로 놀라운 영향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영양보충뿐만이 아니라 체중조절에도 사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큰 영향은 바로 틈새약을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초대형 제약에 쏫아붓고있는 비용을 앞으로는 더이상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승인 과정 또한 너무 느려 결국에는 해체될 것입니다. 또한 너무 안정지향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가야할 미래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이러한 지식을 감당해나가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인간의 유전자 지도의 99.9%는 동일하다 그러므로 결국 모든 인간은 동일한 존재다. 대단하지 않은가?" 라는 말을 들을수 있는 것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실제로 우리주변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시 하는 것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아주 사소한 차이입니다. 외계인에게 우리는 아마도 모두 같은 존재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항상 경쟁한다는 점에서 결코 동일한 존재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간의 다른점이 있는 동시에 인간의 집단간에도 다른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좋은 접근방식이 아닙니다. 앞으로 몇 세대에 걸쳐서 여러가지 중요한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지식을 이용하여 우리 자신을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인간에게 아가미를 달자는 것이 아니라 노화와 같이,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들에 대해서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우리가 노화의 비밀을 벗겨내고 이해하여 노화를 늦추거나 혹은 반대로 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모든것이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그렇게 할수만 있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하고야 말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리의 기분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Ritalin, Viagra 그리고 Prozac 같은 약들이 좋은 예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러한 약들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만약 이러한 약을 복용하여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게된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그 약에 부작용이 없다면 과연 약을 안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 만약 계속 약을 먹는다면 당신은 어떠한 존재가 될까요? 왜 우리는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의 행동을 통제하는 진화프로그램을 교묘히 피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상당히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세번째는 재생산입니다. 유전자가 어떻게 우리가 누구인지를 설명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우리는 우리의 자식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쓴 책 "Redesigning Humans" 에서 지적한 바 처럼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그러한 선택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그것이 핵심입니다. 거기에는 세가지 당연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복제입니다.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꼬 언론의 쇼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아마 5년에서 10년 뒤에 인간 복제는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일어나더라고 별 큰 일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일란성 쌍둥이가 시차를 두고 태어나는 것이 서구 문명의 근원을 흔들어 놓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이미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배아 감별입니다. 보통 6개에서 8개의 배아세포에서 하나의 세포를 선택하여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라 배아를 이식하거나 버리게 됩니다. 이는 희귀질병을 회피하기 위해서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거의 모든 유전적인 병을 피하기 위한 이러한 선택적 배아이식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러한 선택이 가능해지면 이러한 시술은 불임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부유한 사람들이 자기 자식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시술로 변질될 것입니다. 그리고 부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도 가능한 시술이 되겠지요. 그러한 변화는 단지 조울증같은 병에 대한 취약성을 보완하는 측면을 벗어나서 성격, 취향, 습성등을 선택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변질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유전자 공학이 있을수도 있지요. 비록 아직은 멀었지만 그리 먼 미래는 아닌 유전자 공학이 배아의 첫번째 세포를 바꾸는 것이 가능 할 것입니다. 제가 추측하건데 인공 염색체를 사용하는 방법과 지금은 46개이지만 47개 혹은 48개로 염색체 수를 늘리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 누가 25년전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구닥다리 세포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겠습니까? 이런 경우는 유전자의 상속이 가능하지 못하겠지요. 농담이었습니다. 당연히 안하겠지요. 그들은 신제품을 원할 것입니다. 컴퓨터와 프로그램밍을 예를 들어 (청중 웃음) 비유해보았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훨씬 심오한 것이겠지요. 그러한 유전자조작은 이 세대에서 시술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실현 가능한 모든것이 실현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겠지요. 만약 전세계의 수천개의 실험실에서 이러한 기술들의 실현이 점점 가능해지고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출현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존재할때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할때 이제 이러한 일이 일어날지에 관한 논의는 더이상 질문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언제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그 밑바탕에는 휴머니티, 인간에가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다음의 두 가지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이러한 모든 기술들이 모든 사람들이 실현을 기대하고 있는 의학 연구의 주류의 파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실험들은 여러가지 방면에서 자금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우리의 기술을 좀더 나은 삶을 위해 사용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사용가능한 날이 왔을때 우리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장담하는 것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기는 하되 조바심내지 않고 상당히 큰 우려를 표하는 것 만큼이나 우리자신을 부정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제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시술과 개선의 경계 그리고 치료와 예방의 경계 필요와 욕망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런한 일들을 금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다른 곳에서 변화된 발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점에서 사라지게 만들것입니다. 부자들은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기에 이러한 기술들은 결국은 그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위해 이용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이용할 지에 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을 방해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사안들에 관해 논의을 해야합니다. 이는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들에 대해 만장일치를 이루리라고 우리 자신을 속여서는 안됩니다.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안은 우리에게 너무 깊이 연관되어 있고 또한 역사와 철학, 그리고 종교, 문화 정치에 까지 깊이 의존하기 때문이지요. 혹자는 이러한 현상을 혐오스럽고 끔찍한 것이라 인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반대로 상당히 좋은것이라고 인류 노력의 전성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들이 위험한 한가지 이유는 그 기술에 의하여 현혹되기가 쉽다는 점입니다. 또다른 점은 현재 존재하는 첨단 기술의 가능성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우리의 생태과 건강의 기본 원리를 놓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첨단 과학 기술이 과식과 운동부재로 인한 문제로 부터 일류를 보존하고 지켜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절대 그러한 일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놀라운 기술들 중에서 앞의 모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정반대의 혁명 또한 일어나고 있기때문이지요. 과거의 치료요법들이 재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체에 종사하시는 몇몇 분들은 이러한 기능성 식품들을 비과학으로 분류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노력들도 정보공학 (IT)에 의해서 생산되고 발전되곤 합니다. 왜냐하면 IT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연결해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세상에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식물군들이 있고 그 식물군으로부터 대략 절반정도의 약들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쳐온 이러한 결과물들과 지난 몇천년간 무작위적인 시행착오에서 얻을수 있는 무한한 기회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발전된 기술을 이용해야 합니다. 실로 이는 추상적인것만은 아닙니다. 저는 치매나 노화에 관련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이러한 접근 방식을 이용하는 생명공학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천년이 시작된는 이 순간에 있습니다. 만약 이 새로운 천년이 끝나기 전 약 몇백년 후 미래의 인류를 생각해보면, 그들은 지금 우리의 이순간을 돌아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만남의 이 순간부터 아마도 미래의 인류는 우리가 힘들게 보내고 있는 이 시대를 비참하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처럼 그들도 이런 모든 일은 잊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의 이 순간들을 낭만적으로 묘사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기를 그들의 삶의 토대를 그리고 인간사회, 미래의 바탕을 마련한 영광스러운 순간으로 기억하게 될것입니다. 아마도 탄생의 순간과도 비슷하겠지요. 피가 낭자하고 두려운 일들이 벌어지는 곳에서 결과는 무엇일까요? 새 생명의 탄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리는 거기까지 오기에 많은 고통이 따랐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미래의 토대가 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생명을 다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서서히 다가오겠지만 결국은 속도를 낼 것입니다. 많은 실수를 할것이며 그것은 모든 만물의 원리입니다. 제게 있어서 이 순간 살아있다는것은 그리고 이러한 순간을 목격한다는 것은 상당한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삶 에서 항상 기억될 것입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단순히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순간을 이루는 일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도전적인 것은 결국 이러한 변화의 객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건강, 삶 미래 그리고 다음 세대 이 모든것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두려움으로 몸을 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우리의 삶의 결정하는게 있어서 우리의 선택은 이런한 변화의 순간을 지나갈지 아닐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우리는 이 변화의 과정을 겪게 되어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변화를 어떻게 간직할 것이며 어떠한 관점으로 대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미 기원전 430년에 Thucidites는 아주 친절하게도 이러한 사실들을 이야기했습니다. 다시한번, 저는 그가 한 말을 그대로 옮겨보면 "용맹한 사람은 그의 앞에 놓인 것에 대한 명확한 비젼을 가진자이다. 그 비젼에는 영광과 위험이 동시에 따를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맹한 자는 나아가 그것을 받아들인다" 감사합니다. (박수) 알로스피어입니다. 이것은 울림이 없는 방에 위치한 3층짜리 금속 구입니다. 대략 알로스피어는 슈퍼컴과 연결되어 동적으로 변화하는 커다란 디지털 현미경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명의 연구자들이 금속 구 안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서서 데이터와 완전히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한 팀의 물리학자들이 원자의 내부에 서서 전자의 스핀을 보고 듣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조각가 그룹이 원자의 격자층 안에서 그들의 재료를 가지고 조각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한 팀의 외과의들이 두뇌 속을 실제 세계처럼 날아다니며 조직을 풍경처럼 보고 혈액 농도 수준을 음악처럼 듣는다고. 이제 여러분들이 보게 될 몇 가지 연구는 알로스피어를 통해 수행된 것입니다. 그전에 먼저 함께 일하고 있는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그룹에 대해 말씀드려야겠군요 저는 오케스트라로 훈련된 작곡가이며, 알로스피어를 발명했습니다. 저의 시각 예술 동료들과 저는 시공간을 아우르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듬을 시각적, 음향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저의 과학자 동료들은 정보 속에서 새로운 패턴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엔지니어 동료들은 이런 종류의 데이터 탐험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동적인 컴퓨터 중 하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다섯 가지 연구 프로젝트를 알로스피어로 보여드릴 것이며, 이 프로젝트들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생물학적 데이터에서부터 전자의 스핀에 이르는 탐험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알로브레인 (AlloBrain)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것을 감상할 때 두뇌의 어떤 영역이 상호작용하는가를 알아냄으로써 아름다움을 계량화하기 위한 우리의 시도입니다. 여러분은 제 동료의 대뇌피질 속을 날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 FMRI 데이터를 시각적, 음향적으로 매핑한 것입니다. 이제 두뇌는 우리가 날아다니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두뇌 속을 날고 있는 작은 사각형들은 12개의 지능형 컴퓨터 에이전트로 혈액 농도 수준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여러분에게 소리로 전달하죠. 더 높은 농도 수준이 의미하는 것은 두뇌의 그 지점이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거죠. 이 농도를 실제 노래처럼 들려주게 되는데, 더 높은 농도는 더 높은 음정으로 매핑됩니다. 이제 실제 생물학적 데이터 다음으로 보여드릴 예술적이면서 과학적인 연구 프로젝트는 인공 자연을 창조하는 생물 발생 알고리즘입니다. 이 예술적이며 과학적인 프로젝트에서 생물발생 알고리듬은 우리가 자가 발생과 성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나노 규모의 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시뮬레이션입니다. 예술가들에게는 발견하고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이 발생 알고리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고, 곤충떼처럼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합니다. 우리 연구자들은 창조물들을 자라도록 만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한 종류인 박테리아 코드를 주입하여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생물학적이고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를 떠나, 원자의 세계로 들어가 원자들의 격자 안을 날아 봅시다. 이것은 반도체 조명/에너지 센터의 제 동료로부터 얻은 실제 원자간력현미경(AFM)의 데이터입니다. 그들은 투명한 태양 전지에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결합과 물질을 발견했죠. 지금 우리는 2,000개의 산소, 수소, 아연 원자들의 격자 사이로 날고 있습니다. 지금 삼각형 속의 결합을 보고 있습니다. 저것은 하얀 수소 원자 하나와 결합하고 있는 파란 아연 원자 네 개입니다. 우리 예술가들이 과학자들을 위해 만든 유선(流線)을 통해 전자가 흐르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어떤 원자 격자에서도 결합 노드를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구조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고 계신 소리는 실제 이 원자들이 방출하는 스펙트럼입니다. 그것들을 가청 영역에 매핑했죠. 여러분께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산소, 수소, 아연은 고유의 음악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아래로 더 깊숙히 들어가겠습니다. 원자들의 격자를 지나 수소 원자 하나에 도달합니다. 우리는 3차원 시간-종속 슈뢰딩거 방정식의 수학적 계산을 위해 물라학자 동료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수소 원자의 하위 궤도 3개에서의 전자의 중첩을 보고 계십니다. 실제로 전자가 이 선을 따라 흐르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하얀 점들은 확률파동으로 어떤 주어진 시간과 공간 조건에서 전자가 이 세 개의 궤도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잠시 후에 궤도 2개로 구성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제 맥박과 같은 파동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리 중간중간에 기복이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사실 발광기입니다. 소리는 진동하고 수축하기 시작함에 따라 우리 물리학자들은 언제 광자가 방출될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 계산에서 새로운 수학적 구조를 발견하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자수학에 대해 이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아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것은 한 개의 전자 스핀입니다. 이것이 보여드릴 마지막 프로젝트입니다. 양자계산센터와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의 동료들이 레이저를 이용하여 단일 전자 스핀의 결깨짐(decoherence)을 실제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정보를 가져와서 수학적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양자 정보가 흐르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양자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다음 단계와 정보 기술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린 이런 간략한 사례들은 캘리포니아 대학 샌타 바버라에서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예술, 과학, 공학을 한 데 접목시켜 수학, 과학, 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있는지 아이디어를 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알로스피어를 보러 오길 바랍니다. 우리가 샌터바버라에 구축한 독특한 도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감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진은 1979년 2살때의 저입니다. 파워스쿼트 포즈를 봐서 아시겠지만, 저는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소년이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말이죠 그 당시에는 제가 매일마다 했던 매력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밤 늦게까지 기다렸다가 힘든 하루일과에서 벗어난 부모님이 단어퍼즐 맞추기를 하거나 TV를 보실 때 거실로 돌격하여, 소파로 뛰어들고, 쿠션을 집어, 바닥에 던져버리고 목청껏 소리를 지르고 도망갔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무지막지한 헐크였으니까요. (웃음) 분명히, 여러분들도 그러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 일은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7살때, 여름캠프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저한테 평온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셨습니다. 매일 점심때 캠프참가자들은 떠있는 선착장이 있는 연못에 갔습니다. 선착장 끝에서 물속 깊이 점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숙아로 태어나 항상 작았고, 태어날때부터 왼쪽 폐에 이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물에 잘 뜨지 않아서 물은 저에게 무서운 것이었지만, 가끔 들어가곤 했죠 어느날, 캠프참가자들이 고무튜브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은 고무튜브로 뛰어들었고, 전 그게 정말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뛰었습니다. 그때 한녀석이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전 물밖으로 빠져나오려고 했고, 등 아래쪽에 튜브 밑바닥이 닿았습니다.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캠프 지도 선생님 한 분이 와서 우리를 떼어놨습니다. 그 이후로 수영이 무서워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것은 저에게 가장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 중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제가 헐크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31살이 되는 올해 8월에 저는 수영을 다시 배우는데 2주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1바퀴, 즉 20야드를, 마치 물에 빠진 원숭이처럼, 200의 심박수로 수영하였습니다. 직접 재봤습니다. 얼마 뒤 제가 자란 곳 근처인 롱 아일랜드의 Montauk으로 가서 바다에 뛰어들어 1km 수영을 했고,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바다에서 나온 유럽 스타일의 Speedo 수영복을 입은 헐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발표가 끝난 후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이, 마치 헐크처럼, 그렇게 느끼기를 바랍니다. 보다 정확히 말해서, 저는 여러분이 뛰어난 장거리 수영선수, 세계 모든 언어에 능통한 사람, 그리고 탱고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느끼길 바랍니다. 제 특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것은 정말 무서운 것들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수영, 첫번째 원칙. 첫번째 원칙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결과가 종종 잘못된 생각과 검증되지 않은 가정으로 방해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영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제 친구의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1년 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을꺼야' 참고로 이 친구는 하루에 6잔의 double espresso를 마시는 친구입니다 "만약 네가 바다 수영 경기에서 1km를 완주한다면 말이지." 그리고, 나의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철인 3종 경기 선수를 찾았습니다. 평생 수영만 한 사람은 종종 그들이 한 것을 잘 못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저는 킥보드로 연습했습니다. 다리가 레이저처럼 물을 갈랐지만 저는 움직이지 않았고, 의기소침해져서 다리만 바라봤습니다. 핸드패들(손에 차서 수영연습을 도와주는 기구)과 다른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올림픽 선수들을 위한 훈련조차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이제는 나의 친한 친구가 된 Chris Sacca가, 참고로 그는 화씨103도(섭씨40도)에 철인 3종경기를 완주한 친구입니다, "너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몰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Terry Laughlin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그는 Total Immersion Swimming회사의 설립자이며, 저는 그것을 통해 생체역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 중 누가 수영을 겁낸다거나 잘 못 한다면 여기에 새로운 수영 규칙이 있습니다. 우선, 발차기를 잊으세요. 매우 의외일 것입니다. 이는 추진력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발차기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수영하는 사람들은 전진하는데 자신 에너지의 3% 정도 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유체역학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주의해야 할 것은 당신의 하체가 상체 뒤에 뜨도록 놔 두는 것입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큰 차 뒤를 달리는 작은 차 처럼요. 그리고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세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면에서 수영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체의 95% 정도는 물보다 밀도가 높고,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마지막, 3번째 규칙입니다. 자유형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배를 물위로 올려서 수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몸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리며 몸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좀 볼까요. Terry 입니다. 그가 뻗은 오른팔이 머리보다 낮고, 앞으로 길게 뻗어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온몸이 물속에 있고, 팔은 머리 밑으로 뻗어있으며, 머리는 척추를 따라 위치합니다. 그러면 수압을 다리를 올리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체가 뚱뚱한 사람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발차기의 예입니다. 발을 차지 말고, 가볍게 움직이세요. 여기 왼쪽 측면, 그리고 왼쪽발이 보입니다. 작은 발구르기의 목적은 엉덩이를 돌려서 반대편을 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손이 물에 들어가는 부분 - 이곳을 보세요. 그는 팔을 앞으로 뻗어 물을 잡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45도 각도로 팔을 물에 넣어서 유선형으로 몸을 나아가게 합니다 --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수영 코치가 앞서 말한것처럼 부정확하게 가르칠 겁니다. 사실, 그들의 잘못은 아닙니다. 저는 이 때 이론과 실제에 관한 법칙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수영하는 사람들은 내가 한 것을 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20야드의 거리를 21번의 스트로크 에서 11번의 스트로크로 가는 것이죠. 그것도 코치도 없고, 영상도 없이, 두번의 연습만으로요. 그리고 지금, 저는 수영을 좋아합니다. 누군든 원하신다면, 나중에 직접 수영 레슨을 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숨쉬기입니다. 수영할 때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죠. 자유형에서, 숨쉬기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몸을 돌리는 것이며, 이 때 다시 손이 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주 멀리 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전부입니다. 언어. 자료와 방법.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언어를 정말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스페인어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제가 아는 스페인어라고는 "화장실 어디에요?"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대답을 들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슬픈 현실이었죠. 2학년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일본어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나를 괴롭혀 보자고 생각하고, 일본어를 택했습니다. 6개월 뒤 일본으로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선생님들은 말씀하셨죠. "걱정마. 매일하는 일본어 수업이 널 도와줄꺼야. 좋은 경험이 될꺼야." 사실, 저의 첫 해외경험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부모님도 격려해주셨고, 저는 떠났습니다.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놀라웠죠.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주인집 가족을 만났고, 모든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학교가기 전날인 첫째날 저녁에 매우 정중하게 주인집 어머니께 부탁드렸습니다. "8시에 깨워주세요." 그래서, (8시에 깨워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깨워주세요)라고 말하지 못하고, (때려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하죠. 결국 "8시에 때려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렇게 놀란 일본여자를 본 적은 없으실 겁니다. (웃음) 그리고 학교로 갔습니다. 선생님이 다가와서 종이 한 장을 건내주었습니다.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 마치 상형문자 같았습니다 -- 왜냐하면 Kanji였기 때문이죠.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한자입니다. 뭐라고 적혀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는 "아, OK, OK. 에또... 세.계.사. 어... 수학 일본전통" 등등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파도처럼 엄습해 왔습니다. 번역에 빠트린 게 몇가지 있습니다. 일본어 수업은 일본어 그 자체를 설명하는 수업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일본학생들을 위한 정규 고등학교 과정이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4,999명의 학생이 일본인이었고, 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이러한 공황상태는 제가 완벽한 언어 습득 방법을 찾도록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시도해봤습니다. 키노쿠니야 (신주쿠에 있는 유명서점)에 갔습니다. 모든 책과 CD를 봤지만 어떤것도 이것만큼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Joyo Kanji입니다. 1981년 교육부가 제정한 1,945개의 상용한자가 적힌 타블렛 또는 포스터입니다. 일본의 많은 출판물들은 이 상용한자만을 써야 합니다. 읽고 쓰는 능력을 조장하기 위해서인데, 이는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필요합니다. 이것은 저의 성배, 로제타석이 되었습니다. 이 교재를 사용하자마자 제 일본어 실력이 늘었습니다. 약 6개월 뒤에는 아시히 신문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총 11개월 후에는 일본어의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아갔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16살때 번역을 시작했고 십여개의 언어에 익숙해지는데 방법적인 접근보다는 이 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언어를 배우는데 힘들어하는 사람도 어느 정도 뒤에 5,6개국어를 말하고,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떻게'가 아닌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은 효과적인 것 -- 올바른 것을 하는 것 -- 과 효율적인 것 -- 중요하든 아니든 능숙하게 하는 것 -- 의 차이입니다. 문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많은 실험후에 이 6문장을 찾아내었습니다. 당신이 과거, 현재, 미래시제로 문장들을 번역함으로써 재구성하도록 원어민이 도와준다면, 여러분은 주어, 목적어, 동사 직접목적어 간접목적어의 위치 그리고 성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관점에서, 당신이 만일에 여러 언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별 방해없이 그 문장들을 바꿀 수 있을 겁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언어를 사랑합니다. 사교 댄스에서도 역시 이론과 실제의 법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를 보고 "저 사람은 사교 댄스를 잘 하게 생겼어" 라고 말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몸은 대부분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무거운 것은 잘 들도록 만들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더 크고, 근육도 많았어서 이렇게 걸었습니다. 저는, 제 사촌이 말한것처럼, 꼭 오랑우탄 같거나, 헐크같았고 사교댄스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2005년 아르헨티나에서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탱고 수업을 견학했고 -- 참가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 10 페소를 지불하고 들어가니 10명의 여성과 2명의 남성이 있었습니다. 좋은 비율이었죠. 선생님이 "당신도 같이하세요" 라고 말했고 곧,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웃음) 대학에서 사교 댄스를 배웠을때 -- 상대방의 발을 밟았고, 그녀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나의 행동에 대해 그녀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마음이 얼굴에 드러났고 사교 댄스 클럽에 다시는 가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이, 이런 포즈로 다가왔습니다. "좋아요. 이리와서 날 잡아요." 아주 매력적인 보조 강사였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우아한 포즈를 내가 망쳐서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손을 어디에 둬야할지도 몰랐죠. 그녀는 물러나서 팔을 떨어뜨리고, 엉덩이에 손을 놓고 뒤로 돌아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사람은 근육 덩어리이면서 빌어먹을 프랑스 사람처럼 날 잡아." (웃음) 저는 격려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웃음) 모두들 뒤집어졌고, 저는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그녀는 돌아와서 "자, 하루종일 할 순 없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8살 때부터 레슬링을 한 사람처럼, 저는 그녀에게 거칠게 다가갔습니다. 그녀는 저를 올려다보고 말했습니다. "이제 좀 낫네요." 그래서 한달치 수강료를 냈습니다. (웃음) 그리고 파킨슨의 법칙 -- 대회를 목표로 기한을 정하고자 했습니다.-- 을 고려하였습니다. 즉 당신에게 허락된 시간만큼 주어진 일이 늘어나게 되며, 그래서 대회를 위해 아주 촉박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선 저에게 여성, 즉 follow의 역할을 가르쳐줄 여성 선생님을 먼저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follow가 필요로하는 섬세함과 기술을 배워 대학 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와 함께 과거 우승자들의 특징, 능력, 요소들을 배웠습니다. 그들이 모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르쳤기 때문에 그들을 인터뷰했습니다. 두 리스트를 비교했고, 그들이 추천하는 어떤 전문적인 훈련방법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누구도 훈련하지 않은 것 처럼 보이는 암묵적인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자 이제, 아르헨티나 춤선생들의 보호주의는 제쳐두더라도 저는 이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그래서 이 3가지 공통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긴 스텝. 탱고 댄서인 milongueros들은 매우 짧은 스텝을 사용합니다. 전 긴 스텝이 더 우아하다는 것을 발견했죠. 이렇게 할 수 있고 -- 그리고 사실 매우 작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다른 형태의 피벗. 세번째, 템포의 다양화. 이것이 제가 공략할 수 있었던 세 영역이며, 그것을 통해 20~30년 경력의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4개월 후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선수권 대회의 준결승 장면입니다. 그리고 1개월 후, 세계 선수권대회에 가서, 준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2주후에는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 연습장면을 보시죠. 앞으로 건너뛰겠습니다. 이분은 Elysia와 제가 남성 리드의 선생님으로 선택한 Gabriel Misse 입니다. 우리 세대의 가장 우아한 댄서중 한명으로, 그의 긴 스텝, 템포 변화와 피벗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lysia도 매우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 둘이 꽤 잘 어울린다는데 여러분이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비디오는 사실 그들이 처음으로 같이 춤을 춘 것입니다. 그의 강력한 리드 때문이지요. 그는 가슴을 앞으로 구부려서 리드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제 발가락, 제 발의 힘을 키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어깨와 팔에 중점을 둔 리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여자파트너를 멈추기 위해 들 수 있습니다. 그것의 장점 중 하나죠. 자 그러면 이제 하나하나씩 살펴봅시다. 이것은 피벗의 한 예로, 백스텝 피벗입니다. 매우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수백시간의 자료영상이 있습니다. 자신의 코미디를 분류한 George Carlin처럼 모두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최대의 적인, 스페인어와 사교댄스 배우는 것을 이용하였습니다. 결국 두려움이란 당신의 친구입니다. 두려움은 때때로 당신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보여주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당신이 진정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 삶에 있어 가장 즐거웠던 시절은 아주 단순한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였습니다. 특히 어릴 때 경험한 두려움. 분석틀에 맞추어, 당신의 능력에 맞게, 그것들을 예전에 겪었던 두려움에 적용하세요. 그것을 더 큰 꿈에 적용하세요. 현재 제가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가 제 인생을 상상해 볼 때 지금까지 받은 교육의 기회가 없었다면 나의 인생은 어떠하였을까...라는 질문입니다. 그것은 저로 하여금 고민하게 만들었고 지난 2년간 미국의 공교육 시스템을 고치거나, 바꾸기위해 분석하는데 전념하였습니다. 현재까지 50,000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였으며, 약 6개의 학교를 변화시켰습니다. 이러한 견해에 대해 저의 독자들과 그리고 이 일에 관심있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기꺼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전 아는게 별로 없는 초보자 입니다. 그러나 저는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분의 조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정말 간단한데요, 35년간 암벽등반 후 깨달은 9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훈들은 정말 단순하죠. 첫번째 교훈, 절대 놓지 마세요. 굉장히 분명한 성공의 방법이지요 (웃음) 하지만 분명히 여러분은 종종 포기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의 몸이 포기하기 이전에 말입니다. 그러니 버티세요. 그러면 상당히 기묘한 해결책이 생각이 날 것입니다. 두번째 교훈은, 주저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찰만을 이용하여 요세미티 구릉지대에 있는 투아러미 목초지를 암벽한 사진인데요. 마찰만을 이용하여 등반한다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단단하고 튀어나온 날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바위위에 조그마하게 들어가거나 나온 부분을 이용하여 등반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대부분의 마찰력은 여러분이 처음 손을 바위에 대거나 발을 바위에 댈 때에 생깁니다. 그 이후부터, 여러분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추진력을 가지면 좋죠. 결코 멈추지 마세요. 세번째 교훈, 계획을 세우세요. 이 사진은 엘도라도 캐년의 몽우리돌 가장자리에 있는 벌거숭이 절벽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사진속의 등반가는 마지막 한걸음을 내딪고 있군요. 이 등반가는 사실 제가 추락했던 바로 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는 300m 상공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모든 한걸음들을 밑에서부터 딛고 올라왔죠. 흔히 일어나는 일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서 너무도 열심히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을 어떻게 지나갈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떻게 지나가지?"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결국에는 마지막 지점까지 다다르는거죠. 어렵지 않죠. 하지만 거기서 완전히 지쳐 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지 마세요.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미리 계획을 짜야합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의 움직임들을 반드시 끝까지 완성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암벽은 다이크 루트인데 요세미티 고령지대에 페이라 돔이라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암벽에 대해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오르기는 쉬운데, 여러분이 가장 어려운 곳에서 등반의 리더라면 낮은 각도의 석판과 같은 곳에 추락 할수도 있다는 점을 신경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집중해야 합니다. 콜리지의 "쿠블라라 칸" 같은데 한복판에서 머물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계속 가야 합니다. 다섯번째 교훈, 쉬는 방법을 알아야합니다. 놀라운 능력인데요, 가장 훌륭한 등반가들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그들의 몸을 특정 자세로 유지하면서 휴식을 취할 줄 아는 사람이죠. 재정비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여서 다시 등반을 계속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니들스라는 암벽인데요. 두려움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이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하고 있는 일에 실패했을 때 그 결과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암벽 등반의 동작들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집중력과 사고과정 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등반하는데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정석대로 똑바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명백해 보이는 해결책을 따르죠. 이것은 와이오밍에 있는 데빌스 타워입니다. 기둥 모양의 현무암 층인데 "미지와의 조우"라는 영화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전형적인 암벽 등반가들은 돌 깨어진 틈 사이에 손과 발가락을 넣고 등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벽의 틈새들은 발가락을 넣기에는 너무 작아서 등반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틈새 사이에 손가락 끝을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정반대로 압력을 줍니다 그리고 힘을 가해 올라가는 거죠. 여덟번째 교훈은, 힘이 세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난 35년동안 저는 암벽등반 가이드 였고 실내 암벽 등반장과 같은 곳에서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가르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남자들은 언제나 턱걸이 하듯이 잡아 당겨서 올라가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 초보들은 마치, 계속 몸부림 치면서 거슬러 나아가려 하고 5미터 정도 올라갑니다. 남자들 턱걸이 15개 정도 할 수 있죠? 그리고 나서는 완전히 지쳐버립니다. 여자들은 훨씬 더 균형 잡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본인이 턱걸이 100개를 할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여성들은 어떻게 해야 무게를 두발로 지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리는 항상 우리 몸을 지탱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균형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가장 강력한 근욕인 두 발로 몸무게를 지지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홉번째 교훈인데요, 저는 실제로 낙하를 계획하지 않았는데 12 미터를 떨어져서 갈비뼈에 금가고 난 후 이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낙하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점에 도달하기만 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손을 떼고 놓아 버려야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유는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어떻게 하면 로프에 떨어질 수 있을까 혹은 만약 로프 없이 등반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면 낙하를 실제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곳에 떨어질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막바지 까지 매달려 있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준”이 말한 대로 오늘 저는 제 쌍둥이 언니와 지난 3년 반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산호초를 크로셰 (코바느질)하고 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최근에 세계 각 나라의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에 다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삼대륙에 걸쳐 뻗어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뿌리는 수학, 해양 생물학, 여성의 수예품, 그리고 환경의 행동주의라는 데 근원이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좀 더 아름다운 방면으로 지구 생물의 진화를 따라 발전됐습니다. 2009년 2월 여기에서 발표하고 있는건 각별히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전에 발표하신 분께서 말씀하셨지만 올해로 Charles Darwin 이 태어난지 200년이 되었으니까요. 앞으로 18분동안 이 모든것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먼저 여러분께 몇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알려드리면 이 설비는 약 1.8미터 정도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큰 모델은 약 0.6미터에서 1미터에 다다릅니다. 여기 몇장의 사진들이 더 있습니다. 저기 오른쪽에 있는 것 약 1.5미터 높이에요. 이 작품은 수백 개의 다른 크로셰 모형들을 포함합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일원으로서 수천개의 모형들을 현재 제공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부 인간의 노동력의 수만시간이 투자됐고 99%는 여성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오른쪽편에, 저 부분은 약 3.5미터 정도로 긴 설비죠. 과학 전문지들에서 지구온난화가 산호초에 어떤 나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자주 나와서 쌍둥이 여동생과 저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산호는 매우 섬세한 유기체에요 바다 온도의 조그마한 변화도 그들을 파괴시킬 수 있죠 산호가 병드는 첫번째 증상은 심각한 블리칭(표백)이라는 사건을 들수 있어요 만약 블리칭을 없앨 수 없다면, 바다 온도도 내려갈 수 없게 되고, 산호초들은 죽어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호주에 거대한 산호초 군락에서 이런 사건이 큰 문제로 대두되며, 전세계에서 있는 산호초들도 그렇습니다 블리칭된 산호초의 크로셰는 저희의 시도입니다 우리는 과학과 수학의 예술적인 점을 잡아서 프로젝트를 하기위해 "The Institute For Figuring,"이란 작은 기관을 함께 만들었어요 그리고 우리 홈페이지에 이행사에 참여할 사람들을 구할려고 작은 광고를 올렸습니다 놀라운 일인데, 최초로 우리에게 연락해온 곳은 Andy Worhol Museum에서이였다. 그분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돕고있는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의 산호초크로셰를 초대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전 웃으며 말했죠 "우리는 단지 방금 시작했을 뿐이지만, 당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2007년에 우린 산호초코로셰의 작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카고에서 사람들이 와서 우리에게 말했어요. "2007년 말에 시카고인류축제의 주제는 지구온난화 입니다.우리는 280평방미터 갤러리를 갖게됐고 당신의 산호초로 채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 그때 잘몰라서 "오, 그럼 물론이죠" 대답했는데. 제가 잘모른다고 했던건 사실 저는 과학작가로서 먹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물리학의 문화적 역사에 관한 책들을 쓰는 것입니다 저는 우주의 역사에 대한 책을 써왔고, 물리학과 종교의 역사, 그리고 저는 뉴욕타임즈나 엘에이타임즈 같은 잡지에서 기사를 씁니다 그런데 내가 280 평방미터 갤러리에 산호초크로셰를 채우는게 뭔지 알아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제안에 "네" 라고 했던거죠. 그리고 나서 전 집에 가서 제 동생 크리스틴에게 말했어요 크리스틴은 거의 까무라쳤었는데 이유인즉 동생은 엘에이의 유명한 예술대학 칼아트의 교수여서 280 평방미터의 갤러리가 뭘 의미하는지 알았기 때문이죠 동생은 제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지만 크로셰를 미친듯이 만들기 시작했어요 긴 이야기를 여기서 짧게 끝내고, 8개월 후에 우리는 280 평방미터 시카고 문화센터를 채웠어요 프로젝트는 이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바이러스처럼 스스로 펴지는것) 부분을 우리가 수용할 수 없을 만큼 얻게 됐어요 시카고에서 사람들은 우리가 산호를 전시하는 동안 시민들이 직접 산호를 만드는 것을 권했어요 산호를 만드는 것을 권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거기에서 직접 기술을 가르치고 워크샵 하고 연설을 하며 시카고 시민들은 자기만의 산호초를 만들게 되었죠 그 작품들은 우리 것과 같이 전시되었어요. 수백명의 사람들이 여기에 참여했고 우린 이 모든것들을 하기 위해 초청되었어요. 뉴욕, 런던, 그리고 LA에... 이 도시들의 수많은 시민들은 산호초들을 만들었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참여했는데 대부분 우리가 만나지 보지 못한 사람들이였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자연스럽게 이 새로운 조직속에서 전혀 다른 것으로 변했어요. 그것들은 정말 크리스틴과 나를 뛰어넘는 것들이었죠 이제 여기 앉아있는 몇몇분들은 생각할 거예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야? 왜 지구에서 산호초들을 뜨개질해? 양모의 감촉과 축축한 두 물체들은 잘 어울리진 않잖아. 왜 대리석으로 산호초를 찍어 만들지 않죠? 청동으로 만들어보지." 그렇지만 매우 좋은 이유가 있죠. 왜 우리가 산호초를 뜨는지 산호초들의 많은 기관들은 아주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산호초, 해초, 해면동물, nudibranchs에 주름이 많고 풍성한 형상들은 쌍곡기하학으로 잘 알려진 형태죠. 수학자들이 이 구조물의 모형을 만드려면 당지 크로셰로 만드는 방법 밖에 없는것 알죠. 이건 사실이죠. 다른 어떤 방법으로 이 구조물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컴퓨터로 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죠. 그러면 이 쌍곡기하학을 산호초와 나새류동물로 구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음 몇분동안, 우린 모두 나새류동물 단계로 올라가 볼 거예요. (웃음) 이것이 19세기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을 때 기하학은 수학에 대변혁을 일으켰죠. 그렇기만 1997년까진 수학자들은 사실 어떻게 모델을 만드는지 몰랐어요. 1997년 코넬에 수학자 Daina Taimina는 이 구조가 뜨개질과 코바느질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첫번째로 그녀가 한건 뜨개질이었어요. 그렇지만 바늘로 수없이 꿰어야 했어요. 그래서 그녀는 코바느질이 더 낫다고 재빨리 깨달았죠. 하지만 그녀가 하고 있던 것은 수학적인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고, 많는 수학자들은 그걸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그들은 이런 구조가 존재하는 것도 의심했었죠 위대한 몇몇 수학자들은 100년이상 이 구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보냈어요. 그럼 이 불가능한 쌍곡선 구조가 도대체 뭘까요? 쌍곡 기하학 이전에, 수학자들은 유클리드공간과 구체의공간 두 종류의 공간에 대해 알았어요. 그리고 각자 다른 견해들을 가졌어요. 수학자들은 형식주의자가 되어 사물들을 나타내는 걸 좋아했어요. 여러분은 모두 평평한 공간이, 유클리드공간, 무엇인지의 센스는 가졌죠. 그렇지만 수학자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이걸 형상화했어요. 그들이 한 방법은, 그것들이 평행선을 틍한다는 거예요. 여기 선이있고 선밖에 점이 하나 있죠. 유크리드가 말했죠 "내가 어떻게 평행선을 정의하지? 나는 질문을 하지, 얼마나 많은 선들을 원래 선에 닿지 않게 그 점을 통해 그릴 수 있는지." 여러분들 역시 그 답을 알고 있죠. 한번 크게 대답해 보실래요? 하나. 맞아요. 그게 평생선의 정의에요. 그것은 유클리드공간의 하나의 정의기도 해요. 하지만 여기에 여러분들도 아는 구체의공간에 다른 가능성이 있어요. 구체표면을 떠올려 보세요. 비치볼같은, 지구의 표면같은. 내 구체공간 위에 직선이 있어요. 그리고 선 밖에 점이 하나 있죠. 얼마나 많은 선을 그 점을 통해 그릴 수 있죠 원래 선을 만나지 않게 하면서요? 우리가 이야기 곡선의 표면에 직선이 의미하는 것은 뭐죠? 여기에 수학자들은 질문에 답을 했어요. 그들은 직선의 일반화된 개념이 있다는 걸 알아냈고 그것을 측지선이라 불렀어요. 그리고 구체의 표면에, 하나의 직선은 여러분이 그릴 수 있는 가장 큰 원 입니다. 이것은 적도나 경도의 선들 같은 거죠 우린 그 대답에 다시 질문해요 "그 점을 통해 얼마나 많은 직선을 그릴 수 있지 원래 선은 만나지 않으면서?" 맞추고 싶으신 분 있나요? 0. 아주 좋아요. 이제 수학자들은 그게 유일한 대안이었단걸 알게되죠. 이거 조금 의심스럽지 않나요? 질문에 두가지 대답이 있어요 0 그리고 하나. 두가지 대답? 많은 가능성들이 세번째 대안이 될 수 있죠. 수학자에게 만약 두개의 답이 있다면, 첫전째는 0과 하나, 그리고 세번째 대안으로 그것에 바로 제안되는 수가 있어요. 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무한대. 여러분 모두 아시네요. 정확하게. 세번째 대안이죠. 이게 어떻게 보이죠. 직선을 가지고, 그리고 무한대 수의 선들이 있어요. 점을 지나면서 결코 본래 선을 만나지 않죠. 이게 그 그림이죠. 이건 수학자들을 거의 미치게 했죠. 여러분처럼 그들은 당혹스런 기분으로 앉아있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어떻게 저렇게 될 수 있죠? 여러분들은 속이고 있어요. 그 선들은 곡선이에요. 단지 제가 평평한 화면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수학자들은 몇 백년동안 이 문제와 씨름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그들이 이걸 볼 수 있었을까요? 이렇게 물질적인 형상이 보여지는게 의미하는게 무엇일까요? 이런것과 비슷합니다 : 우리가 그저 유클리드공간에서 우연히 조우했을뿐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우리 수학자들은 말하죠, "거기에는 구체라고 불리는 것이 있어요, 그리고 그 선들은 북극과 남극에서 함께 만나죠."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구체가 어떤 모습인지 잘 모르죠. 누군가 따라와 말하겠죠 "여기에 공이 있어요." 여러분은 가서, "아! 나는 볼 수 있어요, 나는 느낄 수 있다구요. 나는 만질 수 있고 나는 그걸 가지고 놀 수도 있어요." 그게 바로 Daina Taimina가 1997년에 여러분이 쌍곡공간에서 형상들을 크로쉐할 수 있다는 걸 이투어 낸 것입니다. 여기에 크로셰 도표가 있어요. 저는 유클리드의 평행정리를 표면에 꿰맸어요 그리고 그 선들은 구부러져 보입니다. 그렇지만 보세요, 저는 그것들이 곧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이 선들 중 어느 하나를 가질 수 있고 그거 사이로 접을 수 있거든요. 그건 직선이에요. 그래서 여기에, 모로 만든 지역여성의 예술작품을 통해 수학의 가장 유명한 근본원리가 틀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이 표면위로 모든 수학적 일반 이론들을 꿸 수 있어요. 쌍곡공간의 발견은 non-유클리드 기하학이란 수학분야를 도입 했어요. 이건 일반 상대론에 바탕을 두는 수학분야이고 지구의 형태에 대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궁극적인 것이죠. 그래서 여성수제품과 유클리드와 일반적 상대성이론 사이엔 연관이 있는 거죠. 지금, 저는 이건 불가능 하다고 수학자들은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유클리드 평행정리를 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두사람이 있고 그들은 단순히 받아들일 수 있죠. 그들은 수백만년동안 그래 왔습니다. 저는 예전에 수학자들에게 해수동물들이 실루리아기 이래로 그렇게 살아왔을때 수학자들은 왜 이 구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냐고 질문했었어요. 그들의 대답은 아주 흥미로웠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음.. 제 생각에 많은 과학자들은 해수동물들을 직접 관찰하지 않아서 일거 같네요." 네 그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더 깊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건 또한 수학자들이 생각했던 수학이 무엇이었는지 전부를 말해줍니다. 그들이 할 수 있었고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 재현할 수 있었고 재현할 수 없었던것. 어떤 면에서 아주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수학자들 조차도 말그대로 주위에 해수동물이 없다면 그들은 볼 수 없는 거고 그렇지만 그들 접시 위에 상추는 볼 수 있죠 상추, 그리고 모든 곤선모양의 야채들은 쌍곡선 기하학의 전형이기 때문이죠. 어떤 면에서 그들은 정말로 -- 그들은 대단한 수학의 상징적 관점을 가졌으니 -- 그들은 앞에 놓여진 접시 위에 상추가 어떤지 잘 볼 수 없었어요. 자연엔 쌍곡선의 경이로움들로 가득차 있다는게 밝혀져요 그리고 우린 크로쉐 쌍곡선 물체들의 무한대 분류체계가 있단 것을 발견했습니다. Chrissy와 저,그리고 기여자들은 간단한 수학적 완벽한 모델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체적인 수학적 기호에서 벗어났을때 기저를 이루는 것은 단순한 알고리즘이란걸 발견했고, 크로쉐는 세개,한개가 증가되죠 우리가 그것에서 벗어나 기호의 장식들을 만들었을 때 그 모델들은 바로 더욱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의 사람들의 놀라운 무리인 우리의 모든 기여자들은 자신들만의 장식을 만듭니다 그렇게 우린 이것을 발달 시키고 있고, 삶의 분류학나무를 크로셰 합니다. 형태학 같은 그리고 지구에서의 삶의 복잡함은 결코 끝나지 않고 DNA기호에서의 작은 장식들과 복잡함을 만드는것들, 기린이나 난같은 새로운 것들을 이끌어 냅니다 그래서 역시, 크로셰기호에서 작은 장식물들은 크로셰삶의 점진적인 나무에 새롭고 놀라운 창조물들을 이끌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말 자신만의 이런 내면의 오가닉 삶을 이끕니다 그것은 참여자들 전부가 모이는 총체성입이다 그리고 그들 각자의 비젼들, 그리고 이 수학적 방식을 가진 그들의 참여. 우린 이런 기술들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여기에 무슨 성패가 달려있을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Chrissy와 저,여기 중요한것들 중 한가지는 상징하는 지식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안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묘사의 상직적 형태들을 완전히 가격을 정하는 것을 이끄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의 묘사들, 등식들,부호들. 우리는 정보를 제시하는 방식, 정보를 가르치는 방식에 사로잡힌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일종의 양상, 크로셰,다른 플라스틱 놀이 형태들, 사람들은 가장 압도적인 것, 막강한 힘,이론적인 개념들--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개념의 종류들은 보통 여러분이 고난이도 수학들을 배우기 위해 가야하는 대학기관들, 제가 처음으로 쌍곡선 공간에 대해 배우게 된 곳이죠 그렇지만 여러분은 물체를 가지고 노는것을 통해 배울 수도 있어요 이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방면들 중 하나는 우리가 학원을 통해 배우도록 시도하고 있고 이런 발표들 처럼,우린 어른들을 위한 유치원 수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유치원은 형식을 매우 잘 갖춘 교육 시스템으로, 19세기의 결정학자인 Friedrich Froebel씨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분은 크리스탈이 재현되는 모든 종류의 모델이라고 믿었어요 그는 놀이를 통한 가장 압도적인 아이디어들로 어린 아이들을 사로잡는 근복적인 대안 체계를 발달 시켰습니다 그분은 자신만의 견해를 가진 모든 발언은 가치 있었습니다 교육의 가치는 무언가이다라고 플라스틱 모형 놀이를 통해 Froebel씨는 옹호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생각하는 창고를 가지는 위대한 마인드는 세상에대해 생각하러 가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대단한 논문들인 책,신문, 기사들에 기고 합니다 Chrissy와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것은 다른것들을 하는 대안인 놀이탱크인 The Institute For Figuring 통해 그 놀이탱크는, 생각탱크같은 사람들이 찾아가서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풀어놓는 장소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제안하고 하는것은, 그 관념의 최고의 자리인, 수학자,프로그래머,논리학자 등등등..같은 이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게되서 단지 순수대수학의 기호적인 수단을 통한게 아닌 아이디어를 가지고 신체적으로 놀이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다섯 살이었을때 저는 비행기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니까 1930 년대의 이야기입니다. 그 시절의 비행기는 두 개의 날개와 둥근 모터로 구성되었습니다. 항상 캐리 그랜트 같은 조종사들이 그 비행기를 조종했습니다. 긴 가죽 부츠를 신고 승마바지에 낡은 가죽 재킷을 입고 번쩍이는 헬멧과 고글을 착용하고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새하얀 스카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어슬렁거리는 걸음으로 비행기로 걸어 올라갑니다. 방약무인한 느긋함으로 담배를 던져내고 기다리고 있던 여자를 붙잡아 키스를 하고 (웃음) 그런 다음에야 비행기에 오릅니다. - 어쩌면 마지막으로. 물론 저는 항상 궁금했습니다. 비행기에 먼저 키스하면 어떻게 될까 (웃음) 이것은 제게 진정 로맨스였습니다. 그 시절에 비행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그 모든 것들 --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하겠는데 -- 아마도 그 시절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최신 기술이었을 겁니다. 그 어린 시절에 저는 이 로맨스에 가까이 하고자 비행기를 그렸습니다. 끊임없이 비행기를 그렸습니다. 이러한 것이 제가 이 로맨스의 일부가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어떤 식으로, 로맨스라고 함은, 제반 사항들에 대한 미학의 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로맨스란 단어는 결국 어떤 대상에 대한 성스러운 경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그 대상이 비행기였습니다. 또한 비행기의 어떤 부분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습니다. 퓨셀라쥐 (동체), 엠패나쥐, 네샐 로맨틱한 언어인 프랑스어로 말입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영혼을 사로 잡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로맨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환상속의 비행기들을 그려내려 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형 비행기들을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형 비행기 만들기는 단순히 외형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그려진 외형을 실제 모형에 옮길 수는 없었습니다. 만들어진 것을 날게끔 하고자 한다면 그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날 수 있는 원리를 말입니다. 유체역학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그 시절의 모형 비행기들은 당연하게도 조종이 불가능했습니다. 그저 그 자신으로 끝나는 날려지지 않는 모형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기해야 했습니다. 상상 속의 모형들을 그대로 옮겨 그리는 방식을 말입니다. 대신 기술적으로 타당한 그림 방식으로 옮겨 갔습니다. 날개와, 동체의 모양들 처럼말입니다. 그런 그림을 통해 만들어진 비행기들은 비행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는 허공을 날 수 있는 모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는 모형 비행기를 보며 이 사랑스러운 로맨스에 빠져들었습니다. 비행기를 그리다 보니 결국 학부 수업을 선택하는 기로에 섰을 때, 유체역학을 선택하게 되었죠. 수업 시간에는 놀랍게도, 아무도 제게 비행기를 그려보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수학이나 역학같은 그런 과목들을 배웠습니다. 그런 시간에 저는 차라리 비행기를 그렸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제 어깨 너머로 그림을 발견하곤, "잘 그리는데, 예술 분과에 가면 어울리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물었죠. "무엇 때문에?" 그는, "한가지 이유라면, 그곳에 여자가 많으니까." 라고 답했습니다. (웃음) 그렇게 저의 로맨스가 옮겨갔습니다. (웃음) 그렇게 저는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는 미술 분과로 옮겼습니다. 회화를 배웠지만 잘 하지는 못했습니다. 디자인 수업을 듣고, 구조역학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렇게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그 후 25년간 이탈리아에 살고 미국에서 살면서 저의 로맨스를 치장해서 돈을 지불할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이러한, 물건을 디자인하는 감각과 미학적인 분위기를 팔아 넘겼습니다. 그것은 실재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트랙에서 자동차를 타 보신 분이라면 -- 어제 그러셨나요? -- 그 로맨스를 이해할 것입니다. 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미학을 말입니다. 그 25년동안 저는 이런 로맨스의 조각들을 대부분 밀어 넣었지만 많은 것들이 구현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요청에 의한 디자인은 여러가지 제약 사항에 의해서 항상 이루어질 수 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5년이 지나자 고갈되어 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일을 그만두고 아주 작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40명 대상의 실험부터 한 명을 대상으로 한 것까지 제 순수성을 되찾기 위해서 실험을 했죠. 저의 로맨스가 있던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비행기를 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에는 비행기에 대해 그다지 로맨틱하지 않은 것들이 많이 묻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부 장식이라든지, 비행기 관련 작업을 많이 해오긴 했지만요. 그래서 저는 가구를 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조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자를 택했습니다. 수 년간 저는 많은 의자를 디자인해 왔습니다. 트랙터와 트럭, 그리고 잠수함에 들어가는 모든 종류의 의자들을 말입니다. 하지만 사무용 의자를 디자인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것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도에서 제가 비행기에 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의 접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바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체에 의해 디자인되는 물건이란 점이 달랐습니다. 그 원리는, 마치 비행기를 디자인할 때 공기를 다루는 방식을 배우듯이 의자를 디자인할 때는 인체에 대해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워 가는 것입니다. 인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원하는지 명백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여러 질곡을 지나서 지금 보여드릴 이 의자로 귀결되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 드릴 것은, 모형 비행기를 만들 때, 저는 모든 과정을 다 밟아 나갔습니다. 비행기의 유형을 상상하고 기초적인 설계를 하고 실제로 만들고 날렸습니다. 지금 저는 그런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처음 이 의자를 디자인하기 시작할 때는 이런 방식은 기존 통념과는 달랐죠. 지금 시대의 디자인이란 것은 스타일링 스케치부터 시작하지는 않잖아요. 저는 여러 잡다한 아이디어들을 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게 대략 8년에서 9년 전 쯤이었어요. 사무실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겪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냈습니다. 직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 할 때 주로 앉아서 일합니다. 특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합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그들에게 정말로 필요없는 것은 그들이 그곳에 앉아 있어야 할 이유를 방해하는 의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자란 일 하는 사람에게 있어 좀 더 인체 구조상 적합하고 역학적으로 적합한 구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 하는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의 생각은 앉아서 이것 저것을 조정하며 방해 받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의자에 앉으면 자동으로 앉은 사람의 무게에 맞춰져 필요한 만큼 기댈 수 있도록 받쳐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로는 별로 대단할 것 같지 않지만 정말 좋은 의자들은 기대기 좋습니다. 바로 이 부분, 상체와 다리 사이의 각도를 크게 해서 숨 쉬는 것을 편하게 하고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의자에 앉게 된다면 키가 150cm (5 feet)든지, 195 cm (6 feet 6 in. )든지, 사용자의 중량을 감안하여 편히 기댈 수 있도록 적당히 지지해 줍니다. 다른 조정해 줄 것들을 찾아서 두리번 댈 필요가 없도록 말입니다. 사실 말하자면 이것은 일종의 트레이드 - 오프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얻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모든 사람에게 맞출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주 가벼운 사람도 있고 아주 무거운 사람도 있고 머리가 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정상 분포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타협하는 것이 좋겠죠.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의자를 조정하지 않고 단지 그저 앉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경마장에 다녀 오는 버스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자기 여동생과의 전화통화 얘기를 해주었는데 그 여동생이 새로운 의자를 사서 "정말 마음에 들어"라고 말하더니, "그런데 너무 높아"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웃음) 그래서 그가, "그럼 내가 가서 봐줄게" 라고 하고 여동생의 집으로 가서 보고 의자 아래쪽을 찾아서 레버를 당기자, 의자가 내려갔습니다. 여동생이 "아 멋진데, 어떻게 한거야?" 라고 묻자 그는 레버를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의자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그리고 왜 여러분이 의자 하나에 20 페이지나 되는 매뉴얼을 받아 보게 되는지에 대한 이유기도 하지요. (웃음) 저는 20 페이지짜리 매뉴얼을 손목시계 하나에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그러한 조정작업을 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또 다른 사실은 팔걸이가 실제로는 항상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업무 환경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가 하는 관점에서요. 하지만 팔걸이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도록 일일이 조작해야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에 대해 정말 오랜 시간을 들였습니다. 약 8년에서 9년 정도를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마치 결코 같이 해결 될 수 없을 듯 했고 끊임없이 그 문제점이 늘어나는 듯 했습니다. 저는 어떻게하면 팔이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지 오랜 시간을 고민했고 이렇게 위 아래로 훨씬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버튼 조작 같은 것을 할 필요가 없도록 했습니다. 많은 시도와 실패들을 통해서 우리는 이 단순한 배치로 결론 내렸는데 이렇게 한 팔걸이를 움직여서 다른 팔걸이도 같이 움직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쉽게 오르내리고 원하는 곳에 둘 수 있습니다. 혹은 완전히 내려서 마치 팔걸이가 없는 것처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다시 당겨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이 모든 것들은 캐리 그랜트만큼 로맨틱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동 방식의 미학을 통해 제품에 아주 약간의 미학이 더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 제가 관심을 갖게 된 부분은 편히 기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편안히 기대면 기댈수록 더 좋습니다. 이곳과 이곳의 각도가 크게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요즘과 같이 눈 앞에 스크린을 두고 있는 경우라면 비스듬히 기대서 시선을 아래로 떨구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는 사용자가 무게 중심을 이동하더라도 의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사용자의 꼬리뼈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움직일 수 있게 했습니다. 자, 다들 밑으로 손을 뻗어서 꼬리뼈를 만져 보세요 (웃음) 그 아래 뼈가 느껴지십니까? (웃음) 본인의 것 말입니다. (웃음) 양쪽에 하나씩, 두 개가 있습니다. 상체의 모든 무게가, 팔과 머리의 무게가 등과 척추를 통해서 이 뼈들로 전달됩니다. 상당량의 중량입니다. 단지 팔걸이에 팔을 얹는 것만으도 그 중량의 20%를 감소시켜 줍니다. 이제, 사용자의 척추가 정확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하면 척추는 이상한 방향으로 점점 휘어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상당한 중량을 줄일 수 있도록, 정말 중량을 느끼면, 이렇게 기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게 되면 상당량의 중량을 치골에서 등으로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까 얘기 했듯이 이 관절을 열어서 숨 쉬기를 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 어느 정도 기대면, 목받침이 필요한 순간이 생깁니다. 거의 항상 머리는 자동적으로 수직 위치를 고정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보이시죠? 이렇게 깊숙히 기댈 수록, 머리는 수직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므로 깊숙히 기댈수록 머리를 수직으로 들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써야 합니다. 여기에 머리 받침이 필요해집니다. 이 머리 받침이 또 하나의 도전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이 머리 받침을 잘 맞는 위치에 조정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키가 큰 남자들과 키 작은 여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죠. 15cm (5 inch.) 가량의 조정 범위를 두어서 머리 받침이 적당한 위치에 오도록 합니다. 하지만 사무실을 관찰한 제 경험 상 의자에 머리 받침이 있다고 해도 아무도 귀찮게 등 뒤로 손을 뻗고 손잡이를 돌려서 머리 받침을 조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만일 다른 위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 똑바로 앉았다가 기대거나 할 때 말입니다. 그래서 그럴 때는 자동으로 조절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이 의자를 보면 제가 기댈 때, 머리 받침이 올라오면서 목을 받치게 됩니다. 이상적으로는 이 머리 받침이 올라와서 정확히 머리 부분을 받치게 됩니다. 바로 이곳이죠. 이 부분을 작업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다양한 많은 것들이 있는데, 이를테면 이 쿠션의 형태가 있죠. 저는 젤을 집어 넣었는데, 이건 오토바이 시트에서 얻어 온 아이디어 입니다. 이렇게 쿠션과 팔걸이에 젤을 넣음으로써 한 점에 집중되는 하중을 없애고 저린 부위가 없도록 하중을 분산합니다. 팔꿈치를 바닥에 댈 수는 없습니다. 또한 저는 의자가 사람들에게 맞춰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건 그냥 앉아있는 동안 조절할 수 있습니다. 키 150 cm 의 단신에서부터 이렇게 조정하면 키 195 cm 의 장신까지 이 모든 것이 아주 쉽고 간단한, 적은 조작만으로 가능하게 말입니다. (박수) 저는 이 선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부분의 백인들이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 대통령 후보에 투표를 했습니다. 사실 버락 오바마가 잘 했죠. 그는 375명의 선거인단의 표를 얻었습니다. 역사에서 그는 어떤 인종이나 당의 대통령 후보보다 많은 7천만 명의 일반 유권자의 표를 얻었습니다. 4년 전에 존 케리가 한 것과 오바마가 한 것을 비교를 해보자면 민주당원들은 이런 이행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거의 모든 주(州)가 파랗게 변했고, 그것은 더욱 민주적이라는 뜻이고 심지어 오바마가 진 서부쪽도 파랗게 변했습니다. 이런 주(州)들이 더욱 파랗게 되고 있습니다. 남부나 북동부 거의 모든 곳에서 그러하지만 몇 군데 예외가 있습니다. 메사추세츠가 그 예외 중 하나입니다. 그 곳은 존 케리의 고향이죠. 예상했던대로, 오바마는 그곳에서 케리보다 잘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존 매케인의 고향인 애리조나에서 오바마는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간 지역 같은 부분도 해당됩니다. 아칸소, 테네시, 오클라호마, 버지니아 서부가 그 예입니다. 빌 클린턴의 96년도 선거를 보면, 사실상 민주당이 마지막으로 이겼죠, 그가 96년도에 어떻게 했는지 보면, 바로 이 지역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애팔래치아나 오자크, 산악 지대에서 96년에 빌 클린턴에서 2008년에 오바마가 당선 되기까지 20~30포인트가 변동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빌 클린턴은 아칸소 출신이지만 이것은 매우 심오한 차이입니다. 알다시피, 우리가 아칸소 같은 지역에 대해 이야기할 때, '캔자스에 뭐가 꼬였기에(What's the Matter with Kansas? )'라는 책이 있습니다. (역주: 이 책은 많은 노동자가 사는 캔자스에서 공화당이 이긴 이유를 밝힌 것이다.) 정작 문제는 오바마가 상대적으로 캔자스에서 잘했다는 겁니다. 모든 민주당원들이 그러듯이 그는 크게 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 것보다 심하게 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칸소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웃음) 우리가 아칸소를 떠올릴 때, 매우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총을 들고 있는 시골 노동자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런 사람들은 버락 오바마 같이 생긴 사람들을 뽑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인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타당한 것일까요? 우리가 아칸소 사람들을 낙인을 찍어 버리는 것일까요?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타당하다는 것이 답입니다. 인종이 하나의 요인이었고 우리가 이 사실을 아는 것은 그들에게 물어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출구 조사를 했을때, 50개 주(州) 중에서 37개 주(州)가 그랬습니다. 조사에서 인종에 대한 직설적인 질문이 주어졌죠.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이 대통령 선거를 할 때, 후보자의 인종이 하나의 결정 요인이었습니까? 우리는 인종이 하나의 요인이었으며 아주 중요한 결정요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요인의 결과로 존 매케인을 뽑은 사람들은 다른 요소나 아니면 인종이라는 요인 하나만으로 결정을 했을 겁니다. 우리는 백인 투표자나 흑인이 아닌 투표자 중에서 이런 행동을 보인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같은 질문으로 다른 지역들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에서는 5명 중 1명의 백인 투표자가 버락 오바마가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이라는 것 때문에 뽑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이 사람들이 오바마에게 투표했다면, 그 중에 반만이라도 투표했다면, 오바마가 루이지애나를 손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리스트의 상단에 있는 모든 주(州)가 같은 상황입니다. 반면에 캘리포니아나 뉴욕에서는 "오, 우리는 개화되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인종에 기초한 투표 징후를 알기에는 낮은 수치입니다. 같은 데이터를 지도로 나타낸 겁니다. 많은 사람이 "네, 버락 오바마의 인종이 문제가 됩니다. "라고 대답했던 빨간 색의 주(州)들 사이에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96년도 지도와 겹쳐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버락 오바마가 왜 이 지역에서 좋지 않았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럼 왜 그런지 물어봅시다. 인종 차별이 어느 정도는 예견가능한 걸까요?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것이 있는 걸까요? 아칸소나 켄터키에서 일어나는 것이 단순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것일까요? 아니면 더 체계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 있는 걸까요? 우리는 다른 변수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소득, 종교, 교육 같은 것으로 경제학자들과 정치학자들이 줄곧 주시해왔습니다. 11월 4일에 있었던 큰 국민적인 실험(대통령 선거)에서 인종차별의 징후를 나타낸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크게 예측할 수 있는 것들 중에 하나는 '교육' 입니다. 빨간 색으로 칠해져 있는 주(州)는 성인 한 명당 가장 적은 학교 교육을 받은 곳입니다. 보시기에 애팔래치아 산맥 지역은 덜 교육 받았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보시면 저 곳과 인종에 기초한 투표 패턴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중요한 변수는 이웃의 유형입니다. 좀 더 지방에 있는 주(州)인 뉴 햄프셔나 메인 같은 곳은 버락 오바마를 거부하는 인종에 기초한 투표 성향을 적게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교육과 이웃의 유형인 이 두가지를 합한 조합입니다. 이것을 계속 얘기해볼텐데요. 아칸소와 테네시 같은 곳은 둘 다 엄청난 시골지역이면서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인종차별은 예견가능한 것입니다. 다른 변수들 중에서 이것들을 통해 인종차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사회 조사'(General Social Survey)를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할 텐데요. 이것은 시카고 대학에서 매년 이뤄지는 조사입니다. 그 조사는 정말 흥미로운 질문을 다룹니다. 2000년에 그들은 인종에 대한 태도를 물어보는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을 다루었습니다. 그들이 물어봤던 간단한 질문 중 하나는 "당신의 이웃 중에 당신과 정반대의 인종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습니까?" 였습니다. 우리는 다른 유형의 지역마다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약 80%의 사람이 다른 인종의 이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약 30%만이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농장에서 산다면, 많은 이웃을 만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자신과 비슷하지 않는 사람과는 교류를 많이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할 일은 조사를 한 백인들을 흑인이나 다른 인종의 이웃이 있는 사람들과 백인 이웃들만 있는 사람들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정치적 태도에 관한 변수로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8년 전 자료인데요, 그 때는 공화당 지지자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를 비교해보면 이웃이 누구냐에 따른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인종에 대한 질문들, 예를 들어 '소수 집단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 같은 인종에 관한 정치적 문제를 물어도 여기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소수 집단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백인들 사이에서 그리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흑인 이웃이 있는 사람과 한 인종 이웃만 있는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는 다르게 느끼진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좀 더 깊게 조사한다면, 더 많은 의견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다른 인종 간의 결혼을 반대하는 법에 찬성하십니까?" 그것은 큰 차이입니다. 다른 인종의 이웃이 없는 사람들은 다른 인종의 이웃이 있는 사람들에 비해 인종 간의 결혼을 반대하는 비율이 2배 가까이 됩니다. 현재 당신의 이웃이 누구냐에 따라 결정되는 겁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1996년 같은 조사에서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당신은 자격이 있는 흑인을 대통령으로 투표하시겠습니까?" 보시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웃이 없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그것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도시와 시골의 문제가 아닌 당신이 누구와 살고 있냐는 겁니다. 인종 차별은 예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인종과의 상호작용 부족으로부터 나타납니다. 혹시 당신이 그 문제를 다루고 싶다면, 목표는 다른 인종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해야합니다. 저는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대도시를 좋아합니다. 특히 다양하고 오랫동안 지속가능하며 서로 다른 민족성과 소득수준을 가지고 있을 수록 좋아합니다. 저는 당신이 평소에 하는 것보다 도시들이 더 많은 네트워크와 편한 상호작용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뉴욕 같은 도시에 살길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로 격자 같은 것들을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자랐던 미시간주 이스트 랜싱의 사진입니다. 그곳은 전통적인 중서부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진짜 격자입니다. 진짜 이웃들과 나무들 그리고 당신이 걸을 수 있는 길을 보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이웃이나 모르는 이웃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곳은 매우 관대한 지역입니다. 그것은 일리노이주의 샤움버그와는 다릅니다. 모든 집마다 막다른 골목(cul-de-sac)을 갖고 있고 차에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1970년대와 80년대에 유행했던 도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과 나라가 레이건 정부 아래 더 보수적이 되었다는 사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한, 또 다른 방법이 있죠. 그것은 대학 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뉴욕에서 외국으로 나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뉴욕대학교에서 아칸소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게되면 큰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반대 경우에도 그러합니다. 고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말 그대로 아칸소나 테네시 주의 학교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이나 다른 인종 집단을 호의적인 태도로 대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앞에서 얘기했던 교육이란 변수 중에 일부분이 네트워킹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대학에 가서 어울려보지 못한 사람들과 지내면서 얻는 것이죠. 그러나 요점은, 이 모든 것이 좋은 소식이란 겁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이 예측가능할 때, 계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는 데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문제가 치명적이고 인종차별처럼 다루기 힘들더라도 우리가 그런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그런 것이 나타나는 곳과 아닌 곳을 안다면,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계획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6년에 저는 포토 에세이 의뢰를 받았습니다. 미시건 주 플린트의 물 위기에 관한 것이었죠. 그건 2014년부터 지속돼 온 문제였고 저는 의뢰를 수락했습니다. 3세대에 걸친 여성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였죠. 그것도 일상생활에서의 위협을 받는 여성들을 말입니다. 운 좋게도 저는 두 명의 좋은 친구를 만났는데, 예술가 겸 활동가이고 시인인 앰버 하산과 셰이 콥이 저를 플린트로 데려갔습니다. 스쿨 버스 기사인 셰이 콥이 주인공으로 포토 에세이에 나왔죠. 그녀의 어머니인 르네 씨와 8살 난 딸 자이온도 함께 말이죠. 저는 집요하게 셰이의 스쿨 버스를 뒤쫓았습니다. 셰이는 버스 운전을 하지 않을 때면, 자이온을 지켜보면서 공부를 하는지 안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저는 셰이의 모든 사생활을 빠짐없이 취재했습니다. 셰이가 저를 자이온의 학교에 데려갔는데 이런 안내문이 쓰여진 분수를 봤습니다. "오염주의. 마시지 마시오." 차마 카메라로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죠. 미국에서 이런 걸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백인끼리 혹은 흑인끼리"로 시작해 오늘날에는 분수에 이렇게 써 놓은 것을 보게 됐네요. "오염된 물, 마시지 마세요". 어째서 이런 말이 떡하니 있죠? 플린트 주민은 어쩔 수 없이 생수로 식수를 해결하고 요리와 목욕까지 하는데, 전국에서는 가장 높은 수도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레놀레아 박테리아균에 오염된 물인데도요. 제가 플린트로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왜냐하면 산업 공해와 세균에 감염된 물은 펜실베니아 주 브래독 출신인 저한테는 일상적인 일이었거든요. 그 곳에서 어머니와 저는 암과 싸웠고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 장애도 걸렸었죠. 모녀의 14년간 공동작업인 "가족의 개념"은 인종 차별적인 환경으로부터 살아남으려는 모녀의 발악, 의료 불평등, 그리고 약해진 화학물질 배출 규제 미국 철강회사로부터 나오는 산업 폐기물, 브래독이 천식 환자가 가장 많고 영아 사망률도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도시가 됩니다. 머낭거힐러 강에서 플린트 강을 두고 W.E.B 뒤 보이스가 말하기를 "이 도시의 계곡의 물은 다시 강이 된다. 이 강은 그동안 하수도, 배출관, 집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용도로 쓰였다." 제너럴 모터스는 플린트 강에 화학물질을 투기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몇 십년 동안이요. 제 포토 에세이 "플린트는 가족이다." 2016년 8월에 나왔는데, 미국인들에게 플린트가 더 이상 신문의 헤드라인에 안 나와도 그 곳에서는 여전히 물 부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죠. 물론 저도, 일련의 제 사진들보다 더 많은 사진들이 비에클 시티 사람들의 삶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알았어요. 셰이와 저는 어머니와 할머니 이야기로 친해졌고 앰버와 저는 낭창으로 고생한 경험을 나누며 친해졌습니다. 함께, 서로의 삶에 머물기로 결심하며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2017년 셰이와 앰버는 예술가 모임 더 시스터 투어를 공동 설립했는데, 플린트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단체였죠. 일년이 지나고, 저는 저의 단독 전시회에서 "플린트는 가족,"을 선보였습니다. 이곳 뉴욕에서 가빈 브라운 회사가 있는 웨스트 127번가에서요. 관람객들이 정문으로 입장을 하게 되면 9미터 정도 되는 전시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9미터 정도 되는 현수막은 세 가지 네거티브 칼라로 "물은 생명이다,"라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시스터 투어가 네슬레 생수병에도 써 논 문구죠. 세계에서 가장 큰 생수 회사인 네슬레는 미시간 호수 대수층에서 분당 400 갤런의 물을 끌어올립니다. 거의 무료로요. 이 회사는 캐나다 원주민 보호구역 소유인 땅에서도 백만리터의 물을 끌어올립니다. 그런데 그 곳 현지인들은 깨끗한 물에 전혀 접근할 수가 없고요. 이건 제가 기금을 모을 때 썼던 구호이고 여기서 모은 돈을 시스터 투어의 다른 사업에 보내줬습니다. 여전히 위기가 계속 되고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을 교육하는데. 저는 계속 세상의 이목을 끌어 모았습니다. 카운트 다운 깃발을 꽂으면서요. 그러자 이 문제가 공론화 되었죠. 지난 6월에 앰버는 저에게 메일로 소식을 전해주었어요. 미시간 법무장관이 모든 기소를 취하했다고 하면서, 플린트 물위기를 조사하면서 나온 혐의들을. 살인죄에 해당하는 혐의를 받고 있는 여덟 개의 주 공무원들이 말이죠. 저는 더 이상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어요. 정부가 나설 때까지 기다리면서요. 정의는 뒤로 밀린 채 부정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났는데, 플린트에 사는 주민들은 아직도 정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앰버에게 제가 뭘 해야 하는지 물어봤어요. 그녀는 플루토 리코에서 알게 된 모세스 웨스트씨를 소개해주었는데 약 4천만원이나 되는 대기 수분 추출기를 개발한 분이었죠. 앰버는 모세스씨와 플린트시 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했죠. 플린트시 그 누구도 그 기계를 설치하는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앰버는 그 기계를 텍사스 군사기지에서 플린트까지 옮겨야 했는데요. 플린트에서는 기계를 설치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죠. 그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플린트는 가족이다"라는 전시회로 기금을 모아서, 로버트 라우셴버그 재단이 보내준 기금까지 보태, 모세스 웨스트 측에 기금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7월, 모세스 웨스트의 대기 수분 추출기가 미시간 플린트에 도착했습니다. 마레노와 폴라스키 사이에 있는 노스 새그노에서는, 지금도 기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시내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학교에 갈 수 없었고, 깨끗한 식료품점이나 깨끗한 물을 이용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폭력적이고 가난한 공동체로 비춰집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모세씨는, 공무원이자, 특공대원이고, 베테랑이어서, 주어진 물 구호 임무를 잘 알고 있었죠. 플린트 주민들에게 무료로 깨끗한 물을 조달하고 기계를 사용하는 법과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 다음, 무엇보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했죠.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통을 들고 오라고 말해 사람들이 와서 최대한 많은 물을 담아가게 돕습니다. 겨울이 이 곳을 강타하기 전까지요.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이 기계가 제 역할을 못합니다. 이 기술은 고도의 공기여과 장치를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기계적으로 물방울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2,000 갤런의 물을 생산합니다. 주민들은 편하게 급수장치에 걸어가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디에서나 원하는 만큼 담아갑니다. 생수통을 들고 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이요. 저는 기계 옆에서 주민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사시는 동네에서 모세스 급수장치를 보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깨끗한 물이 없을 땐 어떻게 사셨죠?" 알리타라는 분이 입을 열었어요. "신이 모세스에게 지혜와 기술을 주신 건 우연이 아닙니다. 정화수로 사람들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뜻이지요." 그 분이 또한 말하길 기계가 여기에 오기 전에는 심한 두통을 앓았다고 합니다. 그 물 때문에 복통도 생기면서 식사를 못했다고 합니다. 티나란 분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가 오염된 물 때문이라고 말했죠. 툭하면, 그녀는 몸에 기운이없고 가벼운 두통을 앓았습니다. 기계를 이용하고나서부터는 그녀는 기운을 차렸습니다. 텍사스에서 온 그 분 때문에 데이브드는 병이 치료 돼서 신났죠. 그가 물을 마시면서 들었던 생각이 "이제서야, 제대로 된 물을 마셔보는구나"이었죠. 그는 7갤런짜리 생수통 3개를 다시 채워서 바베큐 받침대에 쓰더군요. 창의성과 결속을 통해 앰버 하산과 셰이 콥, 투클루아 세네갈과 더 시스터 투어, 저를 포함한 플린트 주민들, 덱스터 문과 모세스 웨스트의 대기수분추출기는 120,000 갤런의 물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무료로 깨끗한 물을 말이죠. (박수) 플린트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 자격이 있습니다. 물은 삶입니다. 물은 모두를 하나로 묶은 원동력입니다. 고통과 죽음, 파괴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살릴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세요. 모세스의 기계가 뉴어크나 뉴저지에 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남아프리카 혹은 인도도 마찬가지죠. 상업적인 의도 대신 연민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그 기계를요. 저는 카메라를 꺼내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셔터에 손가락을 가져다대고 셰이와 자이온이 깨끗한 물을 처음으로 한 모금을 마시려고 하는 찰나에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기쁨과 정의감이 차올랐습니다. 제가 사진 몇장을 셰이에게 보냈는데 그녀가 편지를 보냈죠. "이 도시에 빛을 가져다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라고요. 저는 곧바로 답장을 보냈어요. "빛은 이미 당신 안에 있어요." 제가 플린트에서 사진을 찍은지 어느덧 4년이나 되었는데요. 마침내, 저는 당연한 정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상황이 어두워 보일지라도 카메라는 어두운 세상을 비추어 밝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성공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1년 반 전에 스와힐리어로 '증언'이라는 뜻의 '우사히디'라는 단체의 구성원 다섯명 중 네 명이 TED Fellow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일 년 전 케냐에서 선거가 치뤄진 다음, 폭력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우리는 휴대폰을 지니고 있는 어떤 사람이라도 정보를 전송하고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의 원형을 만들고 있었고, 3일 정도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실인 아프리카에서 표준화된 장치인 핸드폰을 공통분모로 삼았던 거죠. 바로 거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런 보고들을 받았습니다. 이것들은 지난해 1월 17일부터 온 메세지들이고요. 우리의 시스템은 초보수준이었죠. 아주 기초적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자료들을 수집해서 지도에 얹는 정도의 매시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것을 가지고 플랫폼을 만들어 다른 곳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했죠. 우리의 개발자들은 아프리카의 모든 곳에서 왔습니다. 가나, 말라위, 케냐, 미국에서 온 팀원도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발 도상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잘 동작하는 것은 어디서든 잘 동작하리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아프리카에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 후, 우리는 다른 나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지금 콩고 민주 공화국에 적용되었습니다. 동아프리카의 비정부기구들도 사용 중입니다. 작은 비정부기구들은 각자 작은 규모로 운영하고 있죠. 당장 지난 달에는 가자 지구의 알 자지라에 설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이야기하려고 제가 여기에 온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다음에 올 큰 것'을 이야기하고자 왔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목격자들의 증언이 실시간으로 보고될 수 있음을 우리가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뭄바이에서 그 증거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뭄바이에서는 정보를 보고하는 것이 그 정보를 소비하는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래서 정보가 매우 많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지금 보시는 건 3일간 뭄바이에서 일어난 트위터에서 일어난 보고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어떻게 정할까요? 당신이 읽고 계신 보고는 과연 얼마나 정확할까요? 우리는 위기에 관한 엄청난 양의 정보가 낭비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보다도 너무 많은 양의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정말로 신경쓰는 건 바로 최초의 세 시간입니다.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게 최초의 세 시간입니다. 그동안 유입되는 정보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온 세상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태에 대해서 여전히 궁금해하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내려 합니다. 하지만 알 수 없죠. 그래서 우리가 만든 우사히디가 바로 정보들을 크라우드소싱하는 시스템이죠. 여러분도 트위터에서 보셨겠죠.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엄청난 양의 정보를 받고 계시죠. 멋진 일입니다. 근데 이제 어쩌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좀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담당하는 작은 팀이 있죠. 우리는 실제로 크라우드소싱된 필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정보를 노출시키고 그들에게 정보의 점수를 매기게 하고, 나아가 정보 제공자들의 점수도 매기도록 하면, 사람들의 의사가 반영되고 더욱 세련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보고가 사실일지 아닐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러한 종류의 혁신은 아프리카에서 왔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곳에서 온 혁신이죠. 젊고 명민한 개발자들로부터요.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가 이것을 만들기로 결정한 겁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TED 가족의 일부인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박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마세요. 모든 환경 운동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사실상 분해되지 않는 이 물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사용합니다. 사실상, 우리의 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와 폐기는 지속불가능한 정도까지 다달아서 가능한 한 모든 아이디어와 자원을 사용하여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인도의 쓰레기 관리 문제의 해결을 돕고 있는 재활용가이자 반얀 네이션의 공동대표인 마니 바치파이를 환영해주세요. (박수) 만일 재활용이 올림픽 경기 중 한 종목이었다면 인도는 금메달을 땄을 것입니다. 인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의 플라스틱 재활용률과 회수율을 자랑하죠. 인도의 수치는 싱가포르, 북미 국가들, 심지어 유럽 국가들보다도 높습니다. 인도는 60%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반면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단지 10% 정도만을 관리합니다. 이렇게 높은 수치의 수집률은 수백만명의 비공식적 재활용가들인 카바디왈라, 반디월라, 라디왈라처럼 인도의 모든 도시의 모든 길모퉁이에서 발견되는 사람들 덕분입니다. 이렇게 어디에나 있고, 광범위하고, 복잡한 재활용가들의 네트워크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전국적 모습은 오물과 누더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인식은 우리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인도의 플라스틱에 대한 또 다른 문제는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도 표준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몇가지 순수한 종류의 버진 플라스틱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한다면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품질에 손실이 없이도 여러번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버려진 플라스틱을 회수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생산되고 소비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버진 플라스틱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버진 플라스틱이 고갈되는 에너지 자원인 화석연료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버진 플라스틱을 더 생산하고 소비할수록 더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우리가 관리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잘못된 관리는 그 물질들의 우리 수역으로의 유출로 이어집니다. 2050년이 되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많아진다는 것이 이제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약 7년 전, 제 친구이자 공동 창업자 라지와 저는 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하이데라바드 시내를 돌아다니며 지역 재활용가들과 대화를 나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는 하이데라바드만 하더라도 많은 재활용가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곧, 오늘날의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60, 70년대의 우유 산업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죠. 인도에서 우유는 두, 세 마리의 소나 버팔로를 갖고 있는 변두리 우유농장에서 생산 되고, 이들은 하루에 5~10리터의 우유를 생산합니다. 서구의 솔루션들을 맹목적으로 흉내내기보다는 인도는 우유 협력모델을 착안하여, 그곳있던 수천 개의 소규모의 재활용자들이 더 큰 그룹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규모가 커지자 혁신과 투자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인도는 우유 부족 국가에서 전 세계적인 우유 생산 및 수출국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과거에 인도가 우유 부족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과거를 뒤돌아보기만 한다면 우리는 당대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바로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해결책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실행할 수 있기 전에 혹은 브랜드들이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기 전에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했죠. 바로 품질과 규모입니다. 우리가 폐 플라스틱을 샴푸 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만 톤의 폐 플라스틱을 수집해야만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했어요. 라지와 저는 모든 재활용자들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간단한 데이터 인텔리젼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하이데라바드의 모든 재활용 업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하이데라바드 한 곳에만 2,000명의 카바디왈라가 있었습니다. 즉, 매 제곱 킬로미터마다 4명의 카바디왈라 혹은 비공식 재활용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어떤 선진국이나 도시도 이처럼 훌륭한 수집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박수) 데이터가 확보된 뒤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비공식 재활용가들과 거래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우리의 품질규격에 맞게 물품을 분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는 남인도 지역에 걸쳐 우리와 직접적 혹은 전자적으로 소통하는 수 천개의 비공식 재활용가로 구성된 몇개의 클러스터를 개발하였습니다. 동시에, 저희는 시작한 일은 바로 재료의 품질과 순도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5년 동안,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게 해주는 청소 특허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오늘날 반얀의 재활용 알갱이들은 혹독한 품질 검사를 거치고 세계의 글로벌 일용 소비재 회사와 자동차 회사로부터 인증을 받고 있죠. 앞으로 몇달간, 비공식 재활용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수많은 폐플라스틱들이 고품질의 알갱이로 변환되고 브랜드들이나 거대 회사들에게 보내져 엔진 오일 포장을 위한 병이나 샴푸와 로션을 담는 병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앞으로 3년 안에, 우리는 5억개 이상의 그런 병들이 우리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질걸로 예상합니다. (박수)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죠. 향후 5년 안에, 인도를 폐플라스틱의 100%가 재활용되고 과학적으로 재생산되는 나라로 만들기를 소망하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이상 우리의 수역과 우리 영토와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다음부터 가게에 가서 삼푸를 고를 때에는 그 병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십시오. 그것은 지구를 구할 뿐만 아니라 어느 거리마다 존재하는 재활용가들의 중요한 일을 보상하는 일도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브랜드 업체들로 하여금 그들의 주력 제품과 응용면에서 더 많은 재생 플라스틱을 상용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과 우리의 문화에는 선조들의 많은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행성을 파괴하지 맙시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보금자리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SRK: 감사합니다. 마니 제가 어렸을 때, 저는... (힌두어 노래) 하나의 국가로서 우리는 가끔 우리가 플라스틱과 폐기물 재활용의 가장 큰 주체라는 것을 거의 모르고 지냈죠. 우리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죠. 오늘날 뉴욕과 파리 같은 도시들이 재활용 자판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그곳에 쓰레기를 넣고 약간의 현금을 받아갈 수 있게 시도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몇십년 동안 국가와 카바디왈라스 그리고 바디왈라스, 우리는 그것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3년에서 5년 안에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고 있음을 알고 포장용품을 선택하며 그 포장용품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마크가 있음을 알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입니다. 사업가로서도 말이죠. (박수) SRK: 이렇게 젊은이가 자신의 성취를 공유하는 것이 그것이 다른 사람들이 성취를 이루는 데에도 격려의 원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수입은 어떠신가요? MV: 플라스틱 재활용의 아주 멋진 점은 이 아이디어가 때를 만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몇몇 유수 일용 소비재 기업과 아주 큰 수십억 원짜리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되어 아주 행운입니다. 우리는 인도에서 변환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SRK: 돈에 대해 말해주세요, 마니 씨. MV: (웃음) SRK: 금액을 말해줘요. 사람들에게 용기줍시다. 욕심 때문이 아니고요, 그 어떤 이유도 아니고요. 말해줘요. 그들은 착하게 돈을 벌고 있어요. (박수) MV: 우리는 그 시스템이 자리잡기 위해서 지원해주는 투자가들이 필요합니다. (웃음) (박수) SRK: 여러분 마니와 같아야 해요. "제가 얼마나 버세요" 라고 물었는데 그는 이미 회피했어요. 제가 멍청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저는 전적으로 완벽히 플라스틱 재생이라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첫번째 투자로 마니를 도울 것이며 우리가 이 행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병들과 제 모든 방송에서 사용되는 병들이 그의 회사에서 재활용 되도록 보낼 것입니다. 이 네개의 병들부터요. 감사합니다. 마니 씨. (박수) MV: 감사합니다. SRK: 마니 씨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세요. (박수) 저는 몇개의 만화들을 읽을 겁니다. 이것들은, 대부분 건축 및 디자인와 관련된 월간 잡지인 메트로폴리스지에 개제한 것들 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잘못된 스위치> 입니다. 또 하나의 아름답게 디자인된 새 빌딩이 평범한 벽 전등 스위치의 소리 때문에 망했습니다. 낮 동안에는 괜찮습니다. 주요 방들 전체가 햇빛으로 가득 찼을 때는 말이죠. 그러나 땅거미가 지면 모든것이 바뀝니다. 건축가는 그의 새 사무실을 위한 윤기나는 청동 스위치판을 디자인 하기 위해 수 백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나서 건설업자에게 그 스위치판 뒤에 이 79센트의 스위치를 설치하게끔 했습니다. 어두운 방에 들어갈 때 우리는 어디에 손을 뻗어야 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동적으로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위로 올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맞닥뜨리는 그 소리는, 그 방이 늦은 오후의 인공적인 불빛으로 채워짐에 따라, 그리스 커피샵의 뒷 편에 있는 더러운 남자 화장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웃음) 이 소리는 우리의 방에 대한 첫 인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클릭으로 묘사되는 이 소리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이것은 그저 둔탁한 기계적인 움직임의 산물일까요? 아니면 이것은 우리가 실망감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는 소리 중 하나를 따라하는 것일까요? 인구어(Indo-European languag)에서는 쓰지 않는 자음의 형태 말입니다. 혹은 바퀴벌레의 뇌에서 시냅스가 활성화되었을 때 나는 소리가 증폭된 것일까요? 1950년대에, 그들은 수은 스위치를 이용해서 이 소리를 덮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무음 손잡이 장치도 사용했죠. 그러나 오늘날 이 발전들은 어딘가 믿을만하지 않게 여겨집니다. 클릭은 현대적인 승리의 나팔소리입니다. 우리의 삶을 관통하며 빛이 없는 방에 입장함을 알립니다. 벽의 스위치를 끌 때에 나는 소리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것입니다. 그 것은 깊고 슬픈 소리입니다. 아이들은 그 소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집에 불을 켜고 다니는 이유입니다. 어른들은 그 소리에서 위안을 얻죠. 하지만 벽의 스위치들을 연결시켜서 증기기관 배의 조용한 경적 소리가 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요? 혹은 녹음된 수탉의 울음소리는요? 아니면 먼 곳에서 들려오는 흐릿한 천둥소리는요? 토마스 에디슨은 그가 만든 전구의 필라멘트로 쓰일 적당한 것을 찾기 위해 서로 다른 수 천개의 물질들을 조사했습니다. 우리는 왜 스위치의 소리에 있어서는 이렇게 빨리 결정해버렸을까요? 이것이 끝입니다. (박수) 다음 이야기는 <납세자의 찬양> 이란 이야기입니다. 이 도시의 가장 덕망있는 많은 납세자들이 또 다른 상업 건물의 붐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은 축제를 벌일 일입니다 이러한 일층 혹은 이층 구조의 건물들은 그들이 서 있는 그 땅에 대한 세금을 낼 수 있을 만큼의 수입만 벌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만들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혹은 다른 이유로 개발자들의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그것들은 고층건물 건설에 적합한 자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건축학적인 아름다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지라도, 완전히 임시적인 성질을 가진 그 건물들은 언젠가 그들의 자리를 대신할 대형 건물들의 산뜻한 대안이 됩니다. 가장 완벽한 예는 모퉁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들입니다. 그들은 밀도 높은 개발 환경속에서 상쾌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빛과 공기가 있는 휴식이자 건축적인 시간의 견딤이죠. 이런 건축물들의 수 많은 간판들 때문에, 여기서 현대적인 것들을 분간하는데에는 종종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건설 납세자들과 이들의 이웃의 구분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세기 초기에 지어진 조그마한 상용 건물은 윗층은 막혀져 있고 1층의 공간은 이제 납세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판으로 가려지지 않은 몇몇의 표면은 특이한 어두운 회녹색의 알루미늄 줄무늬 외장재로 덮여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 샌드위치 가게들, 필름 현상을 맡기는 가게들, 핍쇼(peep-show) 가게들과 넥타이 가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임시적인 구조들은 어떤 경우에는 보다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하여 존재해 왔습니다. 이 임시적인 건물들은 현대 산업 구조의 승리입니다. 건설에 대한 욕망의 건전한 승화죠. 그리고 모든 건축적인 발상들이 돌에 새겨져야 하는것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끝입니다. (웃음) 다음의 이야기는 <인간의 허벅지에 대하여> 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있어 허벅지는 죽은이가 생전에 지니고 있던 물품들을 내려놓는 장소였습니다. 무릎과 발 사이의 30큐빗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화가가 허벅지가 살과 옷으로 잘 장식된 그리스의 신전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아챈 것은 14세기가 다 되어서 입니다. 그 후 200년 동안 우리는 아기 예수가 앉은 포즈에서 일어난 포즈로 바뀐 것을 보게 됩니다. 성모 마리아의 허벅지에서 말이죠. 그리고 다시 돌아갑니다. 모든 아이는 그의 일어섬을 반복합니다. 한 쪽 혹은 양쪽 다리를 벌리고 앉거나, 옆으로 앉거나, 혹은 몸에 기대는 식으로 말이죠. 그것에서부터 현대의 복화술사의 인형까지는 단지 역사의 한 순간일 뿐입니다. 당신은 오늘 아침에 또 학교에 늦었습니다. 복화술사는 먼저, 우리로 하여금 그의 허벅지에 작은 남자아이가 앉아 있다고 믿게 해야 합니다. 연설의 환상이 부가적으로 뒤따릅니다. 지미야 너의 변명은 무엇이니? 우리 어른들은 허벅지를 동경합니다. 향수를 느끼는 측면에서 말이죠. 우리는 그 임시적인 신전에 대한 흐릿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 어른이 앉을 때마다 발현하는 거죠. 사람이 많은 버스에서도 항상 앉을 허벅지는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십대 소녀들이야말로 이것의 건축학적인 아름다움을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삼촌의 자상함과도 같은 허벅지의 구조적인 온전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이힐을 신은 불안불안한 모습의 신경질적인 조카와는 비교되는 것입니다. 허벅지와 그의 주인과의 관계는 매우 직접적이고 사적입니다. 저는 450채의 집을 가진 36층짜리 거주용 고층 건물을 그려봅니다.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건축가의 정신건강을 살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화장실과 부엌에는 물론, 창문이 없을 겁니다. 편안함은 어린 시절의 건축학적인 구조물로서, 우리 어른들은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 헛되이 찾곤 합니다. 끝입니다. (웃음) 다음 이야기는 <해버피스의 수집물 (The Haverpiece Collection)> 입니다. 푸리쿠시코 고속도로의 북쪽 경계에서 순간적으로 보인 팻말 없는 창고는 유럽의 말린 과일들을 모은 하버피스의 수집물이 임시적으로 저장되는 곳이었습니다. 마른 체리의 표면에 극심한 주름이 있었습니다. 아주 큰 대추들은 광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에 그 짙은색 나무로 만들어진 상점 앞의 갤러리를 방황하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모든 것들이 바퀴벌레 방지라고 표시된 상자 안에 전시되어 있었죠. 성기의 모양으로 말려진 배. 반으로 나누어진 살구는 천사같은 아이의 귀와 같죠. 1962년에 팔리지 않은 주식들은 모리스 해버피스가 샀습니다. 그는 말린 자두 쥬스를 병에 담아 파는, 부유한 사람이었고 중요한 수집을 하기로 굳게 마음을 먹은 사람이었죠. 예술의 형태로 봤을 때, 그것은 정물화와 배관 작업 사이의 어딘가에 있습니다. 1967년에 그가 죽을 때가 다 되었을 때, 물품들의 25%는 과일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팔렸습니다. 고급 호텔에 말이죠. (웃음) 의심없는 손님들은 새해의 첫 날에 터키산 무화과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웃음) 그 나머지 수집물들은 이곳에 있습니다. 평범한 갈색 종이 봉지에 보관되어서 말이죠. 영구적 박물관과 연구 센터를 만들수 있을 만큼 기금이 모여지기 전까진 말이죠. 살구 가죽으로 만든 딸을 위한 신발입니다.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까지, 우린 미생물이 신생아에게 좋지 않다고 알고 있지만 연구에 의하면 실은 그 반대입니다. 그리고 이는 약간 복잡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미생물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 미생물이 아닌 특정한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진화 과정에서 작은 미생물들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적응해왔습니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진화되도록 설계되었다는 건 그리 놀랄 일이 아닐 겁니다. 글쎄요, 몇 분은 놀라셨겠죠.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는 초기에 가진 미생물의 차이가 있고, 태어난 후에도 끝없이 다른 인생 초기의 사건과 환경에도 영향을 끼치고 추후에는 위장의 미생물이 자라남에 따라 신생아나 엄마에게 처방되는 약이나 애완동물이나 형제의 수, 가내 위생 수준에 따라 다르고 그리고 이 상황에선 실제로는 항상 완벽하게 깨끗하지 않은 것이 더 낫습니다. 또한 엄마와 아이의 영양 측면에서도 말이죠. 이 모든 사건과 환경은 장내 미생물 발생에 큰 역할을 하고 이는 아이의 일생동안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소소하게 건강에 미치는 문제를 말하려 나온 게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욱 큰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미생물들은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우리가 비만이나 당뇨병, 심지어 암에 걸리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제가 미리 언급한 이 많은 초기사건들은 우리가 관여할 수 없기에 이들은 피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제왕절개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발명되었고 매일 행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약물들은 유아들을 위해 특히 타당한 이유로 처방되고 있고 계속 그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 일어나는 초기사건들의 영향 때문에 그들의 위장내 미생물발달로 인해 발생할 건강문제를 막기위해 이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저는 연구자인 동시에 유아 보건 부문의 기술지도자입니다. 그리고 제가 매일 해결책을 찾기위해 힘쓰고 있고 이 강연에서 제가 여러분과 답을 찾길 원하는 질문은 동일합니다. 어떻게 모든 아기들이 태어나고 그 후에 어떤 초기 생활 사건에 부딪히든지 평생의 건강을 위해 같은 주사를 맞도록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정말 고귀한 이유이지 않습니까? 좋습니다. 그렇다면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제가 미생물들이 올바르게 결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한다고 했었죠? 일단 올바르게 결합하기 위해서, 그 미생물들이 올바른 순서대로 올바른 위치에 있게 받아야 합니다. 마치 식민지에서의 행군과 같이 말입니다. 신체에 가장 먼저 영향을 끼치는 극초기의 미생물들은 신생아의 위장내의 환경을 바꿔서 처음에 들어온 미생물과 유사한 다음 미생물이 들어올 수 있게 하고 먼저 들어와서 다음 정착자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살수 있게 돕습니다. 만약 아이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면, 질 내부의 산모의 배설물 및 피부세균 대신에 주로 피부세균만이 신생아의 위장에 영향을 줄 것이고 초기 위장의 군체 형성에 큰 격변이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이 군체의 행군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그리고 단순히 그 진화과정에서 우리가 얻었던 차이 때문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나중에 건강의 불이익이 약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의 증가량을 들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바 대로 위장의 미생물 구성은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의 발병 가능성 뿐만 아니라 체중과도 관련이 있다는 게 입증되었습니다. 나중에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사람들의 유아기 시절의 배설물 샘플에서 이미 몇몇 미생물들이 없어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의 실종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나 어릴 때 항생제를 많이 복용한 아이에게서 관찰됩니다. 그리고 위 상황과 유사성을 가진 몇몇 연구에서 알려졌듯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나 어릴 때 항생제를 많이 처방받은 아이는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확률이 50% 이상입니다. 이 결과를 보고 이런,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는데 또는 난 제왕절개로 태어났는데, 아이가 항생제를 복용했는데 하시겠죠. 하지만 전 걱정할 필요는 없으십니다. 만약 이 미생물들이 없거나 다른 이유에 의해 손실되더라도 얼마든지 나중에 얻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기는 그러기 위해선 도움이 필요하죠. 모유수유는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 중에 하나입니다. 모유는 매우 경이로운 음식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미생물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받은 아이는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모든 아이가 모유수유를 받진 못합니다. 그렇다면 모유를 먹지 못한 아이들이 장내 미생물 발달에 방해가 되는 초기 생활 사건에 노출되었을 때 그들의 장내 미생물회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이 대화의 진정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간입니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요새들어 큰 진보를 겪고 있습니다. 먼저 어떤 미생물이 부족하다는 것이 인지되면, 우리는 그것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활생균이라는 좋은 미생물을 섭취하게 했고, 이 미생물들은 수년 동안 유아들에게 시행된 여러번의 임상시험에서 나중에 아이들이 습진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연구자들이 모유를 주목함에 따라 두 번째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주목은 매우 합당한 결과였고, 모유수유가 장내 미생물의 건강한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모유에는 이미 1930년대에 모유올리고당이라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것의 효능은 처음 발견된 이후로도 수십년 동안 여전히 불가사의로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올리고당은 모유에 상당히 많았기에 연구자들은 더욱 곤혹스러웠습니다. 올리고당은 모유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성분이지만 아이나 성인 모두 소화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사용할 수도 없는 성분이 어째서 엄마내부의 영양을 사용하면서까지 모유 속에 들어가 있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그래야 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그렇죠? 그래서 그 성분의 효능이 이해되고 난 후, 그 사실은 매우 큰 변혁을 일으켰고 유아에게 가장 좋은 미생물을 선별적으로 먹여 유아의 건강에 영향을 주기에 이르렀습니다. 수백 가지 이상의 다양한 모유올리고당의 구조가 있고, 이 구조들 중 일부를 실험실에서 합성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 모유로부터 그 구조를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한 활생균을 상품화해 미생물 발전에 방해되는 초기 생활 사건들을 겪은 아이들의 미생물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해결책입니다 연구자서 아직 이 분야의 연구는 진행중이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과학자들이 많이 하는 말이죠. 어떤 것이 다양한 초기 생활 사건 아래 생성되지 못한 주요 미생물인지를 구별하고 어떤 모유올리고당을 어떤 활생균과 같이 섭취해야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아이의 미생물 복원을 더 잘 되게 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과정의 중간에 있습니다. 이 강연을 통해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자연분만으로 태어나고 모유수유를 한 아이는 우리가 적응하기위해 진화한 장내미생물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때라도 건강에 생기는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세상을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 자녀의 건강검진을 하러 갈 때마다 주기적으로 아이의 장내 미생물 성분을 검사하고 만약 이상이 발견된다면 장내 미생물 회복을 위해 맞춤제작된 활생균 처방이 이루어지는 세상은 어떨까요. 만성적 질병의 발병률이 이러한 초기 건강관리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어 발병이 극히 드물어 진다면 그런 세상은 정말 아름답지 않을까요? 그런 미래가 예상되십니까? 그런 미래가 가능하다 생각하십니까? 전 그렇다 생각합니다. 저는 그 미래를 믿고 있으며, 각각의 아이가 평생의 건강을 위해 설계된 미생물의 처방을 통해 인생의 출발점이 같아질 미래를 펼쳐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세기의 첫 반세기는 인류사에 있어 완전한 대재난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격동의 시기였죠. 1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대공황, 2차 세계대전도 있었죠. 그리고 공산국가가 등장했습니다. 이들 각각의 영향력이 세계를 분할하고, 산산이 분열시켰으며,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장벽이 세워졌습니다. 정치적 장벽, 무역 장벽, 교통 장벽 통신 장벽, 철의 장막이 세워져 사람들과 국가들을 분리시켰습니다. 20세기의 나머지 반세기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서서히 스스로를 심연에서 끌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무역 장벽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역 관세에 관한 데이터를 보시면, 40%에서 시작하여 5% 미만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글로벌화했습니다. 이것이 뭘 의미할까요? 이것은 우리가 협력의 범위를 국경을 초월하여 확장했음을 뜻합니다. 우리가 좀 더 협조적인 세상을 만든거죠. 교통의 장벽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1950년에는 일반적인 선박이 5천에서 1만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했습니다. 오늘날 컨테이너 선박 한 척은 15만톤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빠르게 화물을 하역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신 장벽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인터넷으로 인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물론 철의 장막들, 정치적 장벽들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역이 증가했죠 여기 데이터를 보시죠. 1990년 중국의 대미 수출은 150억 달러 정도였는데 2007년에는 3천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랍게도 21세기 초에 근대 역사상 처음으로 성장이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장됐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978년, 마오쩌둥이 사망한 즈음부터 매년 10%씩 성장했습니다. 한 해, 두 해를 지나 계속해서, 경이적인 성장이죠. 인류 역사에서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난 전례가 중국 전에는 없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빈곤퇴치 프로그램을 지난 30년간 실현한 겁니다. 인도의 경우 더 늦게 시작했지만 1990년에 이르러 놀랍게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소득은 연간 천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18년 동안 3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연간 성장률 6%. 정말 경이적이죠. 다음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을 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세계의 지역 중에서 가장 성장이 더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프리카의 비극을 몇 개의 바그래프로 알 수 있습니다. 성장이 마이너스였죠. 이 곳 사람들은 부모 세대보다 더 가난해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할아버지 세대보다도 가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20세기 말 21세기 초부터 아프리카에도 성장이 나타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보시게 되겠지만 제 낙관론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왜 그럴까요? 오늘날 산업의 최첨단에서 성장을 이끄는 건 새로운 아이디어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제품 중에 연구개발비가 아주 높고 생산 비용은 낮은 것들을 말합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이러한 유형의 아이디어가 산업의 최첨단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에는 놀라운 속성이 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이 이 속성을 상당히 잘 표현했는데 그가 말하기를 "나에게서 아이디어를 받는 사람은 스스로 지식을 얻으면서도 나의 아이디어를 감소시키지 않는다. 나의 아이디어로 자신의 촛불을 켜는 사람은 빛을 얻으면서도 나를 어둡게하지 않는다." 이것을 조금 다르게 해석하면 한 개의 사과로는 한 사람을 먹일 수 있지만 하나의 아이디어로는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이건 새로운 얘기는 아니죠. TED인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실상 TED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새로운 것은 바로 아이디어가 보다 큰 기능을 가지고 과거에 비해 훨씬 빨리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교역과 국제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더 강력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을 이끌 것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먼저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두 가지 질병이 있다고 가정해 보죠. 하나는 아주 희귀하고 다른 하나는 흔한 병입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둘은 똑같이 위험합니다.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떤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흔한 질병이요? 아니면 희귀한 질병이요? 흔한 질병. 그렇죠, 흔한 질병을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왜냐구요? 세상에는 흔한 질병을 고치는 약이 희귀한 병을 고치는 약보다 휠씬 많으니까요. 그 이유는 인센티브에 있습니다. 신약을 개발할 때 그 비용은 이 약이 천명을 고치든 십만명을 고치든, 혹은 백만명을 고치든 거의 같습니다. 그렇지만 백만명을 고칠 수 있을 때 그 이득이 휠씬 크겠죠. 그래서 인센티브가 더 큰 쪽은 더 많은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입니다. 다시 말해서 더 큰 시장이 생명을 구합니다. 이 경우, 동병상련이란 말이 딱 맞는 셈이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중국과 인도가 오늘날의 미국만큼 풍요로웠다면 암치료제 시장은 현재보다 8배는 더 컸을 겁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이제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풍요로워지면서 이와 같은 의약품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입니다. 즉, 연구 개발의 인센티브가 증가하는 것이고 이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됩니다. 시장이 커지면 인센티브가 커져서 모든 종류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냅니다. 그게 소프트웨어든 컴퓨터칩이든 또는 새로운 디자인이든 상관없습니다. 여기 계신 헐리우드 관계자들의 경우에는 이 논리로 왜 액션 영화가 코미디보다 더 큰 예산을 받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액션 영화가 좀 더 쉽게 다른 언어와 문화로 번역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액션 영화 시장이 더 큽니다. 사람들은 기꺼이 더 투자하려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예산 또한 큽니다. 그렇다면 만일 시장이 커질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인센티브가 증가한다면 어떻게 그 인센티브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답은 바로 글로벌화를 통한 단일한 세계시장 구축입니다. 저는 이것을 표현할 때, 하나의 아이디어, 아이디어는 서로 공유되어야 하죠, 그래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하나의 세계, 하나의 시장에 기여한다고 얘기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 하나의 세계, 하나의 시장 그러면 또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 한 가지로 세계화와 교역을 들 수 있죠. 또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아이디어 창조자들이 있으면 되죠. 아이디어 창조자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과 혁신가들, 여러분들이 이 무대에서 본 많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 중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관련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또 데이터로 얘기하길 좋아하거든요. 오늘날 세계 인구의 1%의 1/10보다 적은 수가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입니다. (웃음) 미국은 아이디어 리더였고 이 사람들 중 상당수가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국은 아이디어 리더쉽을 잃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징조입니다. 아이디어 리더로서 미국의 역할이 약해지는 건 다행스런 일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오랫동안 미국과 소수의 다른 선진국들이 연구 개발의 무거운 짐을 모두 짊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만일 전 세계가 현재의 미국 만큼 풍요로웠다면 현재보다 5배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있었을 거고 이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고 모두가 공유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했을 겁니다. 인도의 위대한 수학자 라마누잔을 생각해보죠. 오늘날 인도에 얼마나 많은 수의 라마누잔이 논밭에서 고생하며 간신히 먹고살고 있을까요? 세계를 먹고살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 세기에는 일어날 겁니다. 지난 세기의 비극은 바로 이것입니다. 만일 세계의 인구를 거대한 컴퓨터, 대형 병렬 프로세서라고 생각한다면 이 때 진정한 비극은 우리가 가진 수십억 개의 프로세서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세기에는 중국에 전원이 공급되고 인도에도 전원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도 전원이 공급되구요. 금세기에 제2의 아인슈타인이 아프리카에서 나올 겁니다. 데이터를 한 번 볼까요. 중국인데요 1996년에는 백만명 미만이 매년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2006년에는 오백만명이 넘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느 한 나라가 부자가 되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뜻입니다. 다른 나라가 부유해지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받아들여야죠. 부자 중국, 부자 인도, 부자 아프리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수요가 커져야 합니다. 앞서 얘기했던 더 큰 시장, 그리고 세계를 위한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제 제가 낙관적인 이유를 이해하실 겁니다. 글로벌화로 인해 아이디어,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인센티브의 수요가 커집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많이 공급됩니다. 실제로 세계 역사를 살펴보면 낙관론의 근거를 알 수 있습니다. 인류가 시작된 때부터 1500년까지 경제 성장이 전혀 없었습니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는 아마 약간의 경제 성장이 있었겠죠 하지만 한 세기 동안의 성장이 오늘날의 일년간 성장보다도 작습니다. 1900년대에는 약 1% 정도 20세기에는 2%를 조금 넘기고 있네요. 21세기에는 3.3% 이상 될 것으로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성장률로도 2100년에는 세계 평균 1인당 GDP가 20만 달러를 기록할 겁니다. 이건 미국의 1인당 GDP가 아닙니다. 미국은 백만 달러가 넘을 겁니다. 세계의 1인당 GDP가 20만 달러가 된다는 얘깁니다. 아주 먼 미래는 아닙니다. 우리 세대에는 이룰 수 없겠지만 아마 우리 손자 세대에는 이뤄질 겁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이 정도가 다소 보수적인 예측이라는 겁니다. 레이 커즈와일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건 우울한 거죠. 커즈와일이 볼 때 저는 경제 성장의 이요르(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염세적 당나귀)인 셈이죠. (웃음) 좋습니다. 그럼 문제는 없을까요? 대공황은 어땠나요? 한번 볼까요. 대공황에 대해 살펴보죠. 이건 1인당 GDP입니다. 1900년부터 1929년까지. 자, 만일 여러분이 1929년에 경제학자였고 미국의 미래 경제 성장을 예측하려고 하는데 경제가 벼랑 끝에서 곧 곤두박질 칠 것을 모른다고 가정해 보죠. 이제 곧 20세기 최악의 경제적 혼란이 닥칠 걸 전혀 모른다고 말이죠. 이 사실을 모른다면 어떤 예측을 했을까요? 만일 여러분들이 미래를 예측할 때 1900년에서 1929년을 토대로 했다면 아마도 이와 비슷하게 예측했을 겁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조금 더 낙관적이었다면 가령 광란의 1920년대를 근거로 했다면, 이 정도로 예측했을 겁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됐나요? 우리는 벼랑 끝에서 떨어졌지만 회복했습니다. 실제로 20세기의 하반세기에 들어 성장은 그 누구의 예측보다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20세기의 상반세기에 비한다면 말이죠. 따라서 성장은 심지어 대공항이라고 보였던 것까지도 씻어버릴 수 있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석유. 석유. 중요한 이슈죠. 제가 이 연설을 준비하고 있을 때 유가는 배럴당 140 달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했죠. "중국이 우리의 밀크쉐이크를 마시고 있는 건가요?" (웃음)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자원이 유한하다는 관점에서는 말이죠. 또 성장이 커지면서 그 수요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께 굳이 고유가가 반드시 나쁜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모두들 알고 계신 것처럼 중요한 건 석유가 아니라 에너지라는 거죠. 그리고 고유가가 의미하는 것은 에너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이건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에너지 관련 특허도 증가합니다. 세계는 예전보다 원유 가격 상승을 극복할 수 있도록 훨씬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이것 때문이죠. 하나의 아이디어, 하나의 세계, 하나의 시장. 그래서 저는 낙관적입니다. 단, 두 가지 아이디어를 고수할 경우에 한해서죠. 세계 시장을 계속 글로벌화하고 국경을 초월하여 협력을 확대하고 또 교육에 계속 투자한다면 말입니다. 여기서 미국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제도를 글로벌화하고 전세계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시스템을 계속 개방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교육시스템이야말로 촛불이며 외국의 학생들이 와서 이것으로 자신의 촛불을 밝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퍼슨이 한 말을 기억해 보세요. 제퍼슨은 "그들이 와서 우리의 촛불로 자신의 불을 밝히면 그들이 빛을 얻고 우리는 어두워지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퍼슨의 말도 완전히 옳다고는 할 수 없겠죠? 왜냐하면 사실은 그들이 우리의 촛불로 자신의 불을 밝히면 모든 사람들에게 두 배로 많은 빛이 생겨나니까요. 그래서 저는 낙관적입니다. 아이디어를 퍼뜨리세요. 빛을 퍼뜨리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 기계, 우리 모두가 두개골 안에 갖고 있는 이 기계는 우디 앨런의 언급에 대한 한 우화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당신 두개골 안에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이 뭐냐고 물었던. 그것은 이 기계입니다. 이 기계는 변화를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전부 변화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오늘은 하지 못했던 일들을 내일은 할 수 있게 하는, 혹은 어제는 할 수 없었지만 오늘은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물론 그것은 멍청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여러분이 아기였던 그 때-- 그런데 제 손녀 미트라군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웃음) 어쨌거나 아기가 태어났을 때 아기의 뇌는 이미 태어나기 몇 달 전부터 발달되는 과정에서 자궁에서의 경험에 기초하여 작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아기는 매우 제한된 능력을 가집니다. 다른 모든 영아들이 그렇듯이 정상적으로 달이 다 찬 출산의 시점에서 그렇습니다. 만일 아기의 지각 능력을 가늠해본다면 매우 조악하겠지요. 어떤 실제 사고가 진행 중이라는 징조는 없을 것입니다. 사실 아주 어린 아기들에게 어떤 인지적인 능력 능력이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유아들은 거의 반응하지 않지요. 그 안에 누군가 있다는 징조가 발견되진 않지요. (웃음) 그리고 유아들은 매우 원초적인 방법으로, 매우 제한적으로 자신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 유아에겐 몇 달이 걸려야 단순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팔을 뻗어서 자발적인 통제하에 물건을 움켜잡고 끌어오는, 보통 입으로 가져오죠. 그리고 또 몇 달이 지나면 우리는 기나긴 발전을 목격하게 됩니다. 최초의 몸부림에서 시작하여 구르고, 일어나 앉고, 기어다니고 서고, 걷는 진화의 과정을 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는 이 마법의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우리가 뇌를 주목한다면, 참으로 놀라운 진보를 목격할 것입니다. 이 나이의 뇌는 실제로 저장합니다. 이 뇌는 저장하고, 기록하고, 재빨리 인출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수천가지의 의미들, 수만가지의 사물들, 동작과 그 관계들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 관계들은 사실 수십만 가지의, 잠재적으로 수백만 가지의 방법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 나이의 뇌는 매우 정제된 지각적 능력을 통제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인지적 기술의 레퍼토리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뇌는 분명히 생각하는 기계입니다. 그리고 이 나이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이 뇌 속에 사람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나이엔 뇌가 자신의 발전을 상당히 통제합니다. 그리고 이 나이에 우리는 동작을 통제하는 능력에 있어 주목할만한 진보를 목격합니다. 이제는 실제로 복잡한 일련의 행동들을 복잡한 방식으로 동시에 통제하는 것이 가능한 지점까지 발전합니다. 예를 들어서 복잡한 놀이를 할 때 요구되는 것 같은 그런 행동이 가능합니다 축구처럼 말입니다. 이 소년은 머리로 공을 튕길 수 있지요. 그리고 이 소년의 고향인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는 동일 연령대의 약 40퍼센트의 소년들이 이런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몬테레이의 지역사회로 온다면, 이런 능력을 가진 소년을 찾아내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있다 해도, 상 파울로 출신이겠지요. (웃음) 이는 달리 말해 우리의 개인적 기술과 능력은 우리의 환경에 의해 조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환경이라는 것은 우리의 현대 문화로까지 확대됩니다. 우리의 뇌가 다뤄야하는 그 현대 문화로까지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개인적 발전에서 우리가 이룬 것은 특정한 기술과 능력의 거대한 레퍼토리를 구성하며 이것은 우리 개인 자신의 역사에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는 경이로운 인류의 분화를 야기합니다. 어떤 두 사람도 완전하게 같을 수는 없다는 측면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종류의 획득된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모두 우리의 가소성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놀라운 적응 기계의 능력인 것입니다. 물론 성인의 뇌에서도 우리는 숙련된 기술과 능력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구성합니다. 어느정도 자동적으로 기억에서 인출하여 수행할 수 있고, 우리를 행동하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생명체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를 연구합니다. 범생이스러운 대학 연구소 기반의 과학자로서, 다른 동물들의 뇌를 마주하여, 쥐나, 원숭이, 혹은 다른 특별하게 신기한 생물들, 지상의 기이한 생명체들의 뇌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배우는 데에 뇌를 연관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기술 혹은 능력을 획득함에 따라 일어나는 변화를 추적하려 합니다. 사실 우리는 이를 다양한 개체들에게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종에게서. 말하자면 유아들부터, 성인들과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면 쥐가 새로운 기술이나 능력을 획득할 때, 예를 들어 쥐가 앞발을 사용하여 특정한 움켜잡는 행동을 숙달할 때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치 어린이가 하위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을 관찰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혹은 일반적이고 전반적인 기술을 성취하는 것, 예를 들어 읽는 능력을 습득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복잡한 능력들을 습득한 더 나이든 개체를 관찰할 수도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악보를 읽는다든지 악기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계적인 동작들을 수행한다든지하는 것과 관련되어서 말입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우리는 뇌 가소성의 역사에서 중대한 두 시기를 규명하였습니다. 첫번째 시기는 흔히 "민감기 (Critical Period)"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뇌가 초기 형태로, 기본적인 처리 기제로 정착합니다. 실제로 극적인 변화의 시기입니다. 학습 그 자체가 일어난다기보다는 뇌의 기제에 최초의 분화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향적 영역에서, 뇌가 하는 일은 소리에 노출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뇌는 실제로 그것이 놓여진 음향적 환경에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한 동물을 무의미한 바보같은 소리만이 있는 환경에서 양육할 수 있겠지요. 제가 만들어낸 소리의 레퍼토리가 있겠지요. 단지 노출에 의해서, 그 동물과 그것의 어린 뇌에게는 인공적으로 중요하도록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동물의 뇌가 그 소리의 최초 처리를 위해 준비된 것을 볼 수 있겠지요. 그 동물의 정보처리 한계 내에서, 이상화된 형태로 소리를 조직적이고 정돈되게 표상하기 위해 구성될 것입니다. 그 소리는 그 동물에게 중요할 필요는 없지요. 저는 가설적으로 중요할 수 있는 어떤 환경에서 동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아이의 모국어를 흉내내는 소리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저는 그 뇌가 실제로 특화된 처리기제를 발달시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복잡한 배열, 소리의 레퍼토리에 특화된 것으로 말입니다. 이는 실제로 표상의 분리성을 다차원적인 신경 표상의 측면에서 과장합니다. 혹은 저는 완벽하게 무의미하고 파괴적인 소리에 그 동물을 노출시킬 수 있지요. 저는 어떤 동물을 기를 때, 어떤 아기를 기르는 환경과 동등한 환경에서, 즉, 적당히 시끄러운 천장 선풍기가 있고, 지속적인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기르는 것과 유사한 조건에서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한다는 것은 제가 사실상 그 뇌를 무의미한 소음을 전문으로 처리하도록 특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결과적으로, 어떤 종류의 의미있는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을 빼앗게 됩니다. 그러한 일들이 아기들의 초기 생애에서 실제 아기들에게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는 예를 들어, 언어-특화 처리기제의 아름다운 발전이 모든 일반적으로 발달한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불완전한 처리기제의 발달이 다수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그거 결과로 이후의 나이에서 언어능력에 제한을 가져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가소성의 초기 단계에서 뇌는 실제로 학습의 맥락 밖에서 변화합니다. 저는 제가 듣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입력되는 것이 의미가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행동적 맥락 속에 있어야 할 필요도 없지요. 이는 뇌가 처리과정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분화되어 반응하기 위하여, 선택적으로 행동하기 위하여, 그래서 뇌를 갖고 있는, 보유하고 있는 생명체가 선택적인 방법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도록 요구됩니다. 이 다음 중요한 삶의 시기에는, 대부분의 삶에 적용되는 이 시기에는 다양한 기술과 능력의 레퍼토리를 숙련해가면서 뇌는 실제로 그 작동기제를 정련합니다. 이 시기에서, 생애 첫 해 후반에서부터 죽는 시점까지인 이 시기에서, 뇌는 행동적 통제를 통하여 정련을 수행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뇌는 입력된 정보의 유의성을 정의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 이후의 기술, 능력 이후의 능력에 특정한 주의 통제를 통하여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동의 목적이 달성되었는가 혹은 그 행동을 통해 개체가 보상을 받는가에 따른 함수입니다. 이는 실제로 매우 강력합니다. 인생 전반에 걸친 가소성의 능력은, 뇌의 변화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표현됩니다. 이는 우리의 실제 분화의 기초가 됩니다. 한 개인과 다른 개인을 구분하는. 특정한 기술에 연관된 한 동물의 뇌를 들여다본다면, 이 변화를 다양한 차원에서 목격하고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매우 단순한 실험이 있습니다. 사실 약 5년 전에 마르셀리스의 프로방스 대학의 과학자들과 함께 공동연구로 수행된 실험입니다. 무척 간단한 실험으로서, 원숭이들은 도구를 조작하는 것과 연관된 과제를 훈련받았습니다. 이는 아이가 숫가락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과 동등한 정도의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원숭이는 약 700회의 시도를 통해 이 기술을 숙달하였습니다. 처음에 원숭이는 이 과제를 전혀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성공률이 약 8분의 1정도에 불과하였습니다. 이 시도들엔 큰 노력이 들었습니다. 매번 시도할 때마다 그 동작들은 서로 매우 달랐습니다. 하지만 원숭이는 차츰 전략을 발달시켰습니다. 그리고 약 700번의 시도 후에 그 원숭이는 완전무결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절대 실패하지 않았지요. 그는 이 도구를 사용한 음식의 회수에 매번 성공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과제는 아름다울 정도로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되었습니다. 매우 아름답게 조절되었고, 여러번에 걸쳐 반복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원숭이의 뇌를 들여다 보면, 그것이 변화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 변화를 추적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많은 그러한 행동들에서 여러차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것은 원숭이의 손의 피부와 연결된 지도에서 나타난 변화입니다. 이 지도는, 뇌의 표면을 나타내고 있는데, 매우 정교한 실험으로 각각의 위치마다 반응을 재구성한, 뉴런들의 매우 세밀한 반응을 표상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손이 뇌에 어떻게 표상되어 있는지 재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실제로 변형된 지도를 얻었습니다. 그 변화는 분홍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 쌍의 손가락 끝 표면들에 해당하는 부분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영역이 바로 원숭이가 도구를 조작하기 위해 사용한 부분입니다. 원숭이의 피질에서의 선택적인 반응에 주목해보자면, 우리는 원숭이가 실제로 필터 특성을 변형시켰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필터를 통해 연관된 손가락 끝의 피부에서의 입력이 표상됩니다. 달리 말하자면, 하나의 단순한 손가락 끝의 표상이 대부분의 조직된 피질 영역에서 신체의 피부의 표면에 연관되어 존재합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원숭이도 그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훨씬 세밀하게 표상되었습니다. 원숭이는 이제 그 표면들로부터 더욱 세밀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미지의, 생각지도 못한, 어쩌면 여러분도, 기술과 능력의 획득의 부분인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이 원숭이가 본 과제를 배우는 중에 다양한 피질 영역을 관찰하였습니다. 각 영역들은 그 기술 혹은 능력에 특정한 방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원숭이 (팔의) 자세를 통제하는 입력을 표상하는 피질 영역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행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특정한 동작들과 동작들의 연쇄 등을 통제하는 피질영역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들은 전부 재형성 되었습니다. 모두 손의 그 과제를 위해 특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과제를 학습하는데 특정하게 변화되는 15에서 20개의 피질 영역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는 여러분 뇌 안에서 실제로 거대한 변화를 표상합니다. 그 변화는 매우 안정적인 방식으로 여러분의 뇌 안의 수천 만개의 뉴런들, 어쩌면 수억개의 뉴런들의 반응들로 표상됩니다. 이 변화는 여러분 뇌 안의 수억개의, 어쩌면 수십억개의 시냅스 연결의 변화로 표상됩니다. 이는 물리적 변화로 구성됩니다. 이 야기되는 구성의 수준은 방대합니다. 아기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생각해보십시오. 일반적인 행동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혹은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그 변화는 어마어마합니다. 이 모든 것은 뇌에게 중요한 것들에 대한 선택적인 표상에 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뇌의 일생의 대부분 동안 (선택적 표상은) 행동적 맥락에 의해 통제를 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주목하는 것, 여러분에게 보상이 되는 것, 그것이 뇌 그 자신이 여러분에게 긍정적이고 중요하다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피질의 정보처리와 전뇌의 특화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특화의 기저에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은, 여러분의 많은 기술과 능력과 함께, 유일무이한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 전문가는 물리적인 뇌의 측면에서 100년 전의 개인과는 매우 다른 존재입니다. 1000년 전의 평균적 개인들과는 세부적으로 엄청나게 다른 뇌를 갖고 있습니다. 이 변화 과정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떤 정보는 항상 맥락적으로 인접하여 발생하는 다른 입력, 혹은 정보와 연관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뇌가 짧은 시간 안에 상관을 가진 사건들 혹은 어떤 하나가 다른 하나에 곧바로 연속되는 짧은 시간 안에 연관을 갖는 사건들의 표상을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뇌는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시간적 맥락에서 모든 변화를 몰아갑니다. 이제 여러분 뇌속에서 발생하는 압도적으로 가장 강력한 맥락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생애에서 수십억가지의 사건들이 시간적으로 연관되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을 수신자로서, 혹은 행위자나, 사고자나, 주동자로서 말입니다. 수십억번 감각의 작은 조각들이 여러분 몸의 표면을 통해 들어 오고, 이는 항상 여러분을 수신자로 하여 여러분과 연관되며, 그 결과는 여러분의 체화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구성된 것이며, 여러분 자신은 이 수십억개의 사건들로 구성된 것입니다. 구성된 것이고, 여러분의 뇌 안에 창조된 것입니다. 뇌의 물리적인 변화를 통해 창조된 것입니다. 이는 경이롭게 구성된 것이며 개별적인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는 우리 모두가 대단히 다른 개별적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다른 경험들은 자아의, 성격의 경이로운 분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 어떻게 보통 인간이 발달하고 기술과 능력들을 정교화하는지 뿐만이 아니라 장애의 원인과 어린이, 혹은 성인의 능력을 제한하는 차이 혹은 변이의 원인까지도 이해하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아이의 작동기제를 교정하기 위해 실제로 뇌-가소성-기반 접근을 디자인하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접근을 통해 언어 수신자로서, 그리고 사용자로서의 아이의 능력을 증대시키고, 결과적으로 독자로서의 능력까지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로 이 뇌과학을 사용하는 것과 연관된 실험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기능 손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이해하고, 특정화된 접근으로 사용함으로서, 우리는 노년에 기능을 재활하는 기제를 구별하고자 하였습니다. 말씀드릴 첫번째 예는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방대한 문헌들에서, 초기 언어 장애를 나타내고 읽기를 배우는데 문제를 겪게 될 아이들의 대다수에게 나타나는 기본적인 문제는 이 아이들의 언어처리기제가 불완전한 방식으로 형성된다는 것임이 예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완전한 방식으로 형성되는 이유는 아기의 뇌의 생애 초기에 기계적 처리에 잡음이 많기 (noisy) 때문입니다. 이렇게 단순한 것입니다. 신호 대 잡음 문제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여기에는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유전적 결함이 기계적 처리장치에 잡음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잡음 문제는 세계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에서 일어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귀로부터 말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 나이 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구개열(역주: cleft plate: 언청이 (Chelioschisis)와 유사한 유전적 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을 우리는 소위 정신지체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인지적으로 늦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일반적인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곤란을 겪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읽기를 배우는 데에도 마찬가지로 힘들 것이라는 점도 알았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지적으로 학구적으로 실패할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제는 사라졌지요. 이젠 더 이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 유전적 결함이, 그 유전적 장애가 사라져 버렸지요. 이젠 더 이상 그런 얘기를 듣지 않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네덜란드 외과의사에 의해, 약 35년 전, 뇌가 아직 최초의 가소적 시기에 있을 때 그 문제를 고쳐준다면 뇌는 기계적으로 적합하게 적응할 수 있으며, 이 민감기 동안의 최초의 구성 시기 동안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진 것입니다. 구개열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 중에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기본적으로 중이에 지속적으로 액체가 고이게 하던 튜브를 개방하여 액체가 흘러나오게 합니다. 교정받지 않은 아이가 듣는 모든 소리는 뭉개지고 망가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의 모국어는 영어가 아닙니다 일본어가 아닙니다 뭉개진 영어고 망가진 일본어입니다.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뇌는 거기에 특수화하게 됩니다. 쓰레기 언어의 표상을 만들어 내지요. 그리고 아이는 그걸로 고생하게 됩니다. 이제는 쓰레기가 단지 귀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도 있게 됩니다. 뇌 자체도 소음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음을 갖고 있습니다. 더 소음을 심하게 하는 다수의 유전적 결함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뇌를 가진 아이의 모국어는 망가져 있습니다. 영어가 아닙니다. 소음섞인 영어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단어의 소리를 표상하는데 결함을 가져오고, 일반적이 아닌 다른 식의 전략을 갖게 되며, 다른 공간 상수를 갖는 기계가 됩니다. 만일 그러한 아이의 뇌를 들여다보고 시간 상수를 기록한다면, 약 1 자리수 더 크게 될 것입니다. 평균 지속시간이 보통 아이들에 비해 약 11배 더 길게 됩니다. 공간 상수는 약 3배 정도 더 큽니다. 이러한 아이는 본 영역(역: 청각언어)에서 기억과 인지기능에 장애를 보일 것입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언어의 수신자로서 (소리를) 수신하고 표상하는데, 정보로서, 그것은 쓰레기를 표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읽기 능력에서도 미흡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읽기란 단어의 소리를 철자적, 혹은 시각적 표상 형태로 전환하는 것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뇌에 단어 소리의 표상이 없다면 이러한 전환은 무의미해집니다. 또한 이에 따른 신경적 이상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아이가 점차 발달하는 과정에서, 언어를 처리하고, 독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 신경적 이상을 기록합니다. 요점은 이 과정에서 뇌를 훈련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볼 점은 여러분이 기제의 처리능력을 변화시킴으로써 실제로 재정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밀하게 변화시킵니다. 평균 30시간이 걸립니다. 오늘날까지 우리는 43만 아이들에게서 변화를 달성하였고, 실제로 아마 약 1만5천 아이들이 지금도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효과를 보자면, 그 효과는 상당합니다. 여기 정규 분포를 보면,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이 분포의 왼쪽에 있는 아이들입니다. 전체는 약 3천명의 아이들이었습니다. 분포 왼쪽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앙 혹은 우측으로 이동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넓은 범위의 언어능력 평가입니다. 언어에 관한 IQ 검사과 유사한 것입니다. 이 분포에서 효과는, 만약 미국의 모든 아이들이 훈련을 받는다면, 전체 분포가 우측으로 이동하고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는 상당히 커다란 효과입니다. 어학 수업 때 아이들을 생각해보세요. 그 수업에서 진도가 더딘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그 아이들의 대부분을 중앙이나 우측으로 이동시킬 잠재력을 가진 것입니다. 정확한 언어 훈련에 관해 덧붙이자면, 이것은 기억과 인지, 발화의 유창함과 생산성 또한 교정합니다. 또한 이 훈련으로 청각언어에 의존적인 중요한 기술 또한 가능해집니다. 말하자면 읽기가 있겠지요. 또 넓은 영역에서 뇌를 교정합니다. 이 아이들의 뇌를 들여다보면, 스탠포드, MIT, UCSF, UCLA 또한 많은 다른 기관의 과학자들이 고안한 다양한 과제를 통해서 들여다 보자면, 아이들이 다양한 언어 행동을 하는 동안, 혹은 다양한 읽기 행동을 하는 동안 대부분의 영역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신경적 반응의 측면에서, 훈련 전에는 복잡하게 비정상적이지만, 훈련 후에는 정상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접근 방법을 노화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젠, 기제가 훌륭한 상태에서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내려가는 것이지요. 이 뇌에서는 소음이 증가합니다. 학습 조절과 통제가 악화됩니다. 이런 개인의 뇌를 들여다 본다면, 예를 들어, 언어를 표상하는 부분에서 시간 상수와 공간 상수들의 변화를 목격할 것입니다. 혼란에서 시작한 뇌가 다시 혼란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지요. 이는 기억, 인지, 자세 능력과, 명민함의 감소를 야기합니다. 이러한 개인의 뇌를 훈련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그러한 개인들의 일부 집단이 있습니다. 약 30시간 정도를 모두 동일하게 집중적으로 훈련하였습니다. 나이는 80에서 90살 정도 였습니다. 그 결과 즉각적 기억, 지연 후 기억해내는 능력, 주의를 통제하는 능력, 언어 능력, 시각적, 공간적 능력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집단에서 훈련받은 개인들의 전반적 신경심리학적 지수(역:의 훈련에 의한 변화량)는 약 2 표준편차였습니다. 이는 만일 당신이 분산의 왼쪽에 있었고, (역:훈련 후에) 신경심리학적 능력을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산의 중앙이나, 우측으로 이동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얼마 있어 노망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젠 안전한 위치로 옮겨졌다는 뜻입니다. 저의 관심은 나이든 사람들을 더 완전하게, 더 많이 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것이 이 방대한 규모의 각축장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주요 관심은 어떻게 이 과학을 정교화하여 다른 병폐를 해결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저는 특히 자폐증이나, 뇌성마비 같은 엄청난 아동기의 재앙에 특히 관심을 갖습니다. 또한 더 나이 많은 경우에 해당되는 파킨슨씨병이나, 정신분열병같은 획득되는 장애에도 관심을 갖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은, 이 과학에 관하여, 여러분의 자신의 고기능 학습 기계를 어떻게 유치하는가 일 것입니다. 물론 잘 조직된 생활이, 학습이 지속적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미래에는 뇌 에어로빅이 있습니다. 준비해 두세요. 머지 앉은 미래에 여러분 일상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신체적 운동과 마찬가지로 (뇌 에어로빅)은 현시대의 잘 정돈된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서 중요한 이 문헌과 과학을 근본적으로 고려하는 또 다른 방법은 어떻게 당신 자신을 양육할 것인가에 관한 고려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당신도 이 과학이 우리에게 다음을 말해준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이 책임을 갖고 있으며 당신의 통제에 달려있으며 당신의 행복, 안녕, 당신의 능력과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변화될 수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으며, 여러분이 책임을 갖는 행위자이자 당사자라는 것을.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 조언을 무시하겠지요. 그 사람들이 실제로 이를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웃음) 그것은 또 다른 주제이고 제 잘못은 아니지요. 그럼,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처음 이 곳에 초대됐을 때 속으로 말했습니다. 테드잖아. 테드스터들은 어감이 주는 느낌대로 고상할텐데 세상을 만들고 있는 자선가, 예술가, 과학자들인데 무슨 독창적인 말을 해서 내가 테드에 설만한 사람임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래서 아마 이 교양있는 영국식 엑센트가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아니야, 그 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자. 그래서 내가 말하던 대로 하자 생각했죠. 대단한 자리이기 때문에 제 진짜 목소리를 들려드리자 다짐했어요. 물론 많은 분들이 제가 퀸즈 영어를 쓴다는 걸 아실겁니다. 제가 뉴욕 퀸즈 출신이니까요. (웃음) 그런데 이번 세션의 주제가 발명이죠. 제가 알기로 제가 보유한 특허가 없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은 제가 창조한 작품을 만나보실 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이 제 주된 관심입니다. 우리 모두는 특정 환경에서 태어나 독특한 신체적 특성, 저마다의 발달경험, 지리적 역사적 맥락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서는 어떤가요? 우리는 얼마나 자기건설적이며 자기창조적인가요? 어떻게 자기정체성을 규명하는지요. 그리고 그 정체성은 얼마나 변하기 쉬울까요? 한 개인이 어느 시점의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제 쇼에서처럼 제가 만든 캐릭터들은 이 질문들의 간극을 메우고 채색하도록 도와줍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몇명 소개시켜 드릴게요. 모두 굉장히 신이 났습니다. 이 각각의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짧은 테드연설을 준비해왔습니다. 사라 대학교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웃음) 네. 네. 자자, 오, 좋군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로레인 레빈입니다. 아이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거기, 안녕하세요. (웃음) 어쨌든, 저는 오늘 사라 존스라는 젊은이 때문에 여기에 왔습니다. 굉장히 괜찮은 흑인 처녀에요. 뭐, 스스로 흑인이라고는 하는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카라멜색에 좀 더 가깝지요. 어쨌든간에, (웃음) 사라가 저를 1인 여성 쇼라는데에 저를 출연시켜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어요.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아실 겁니다. 온갖 일은 우리가 하고 인정은 사라가 받는 거죠. 별로 상관은 안 합니다만. 솔직히 이 자리에 와서 너무 좋아요.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요. 정말 굉장하네요. 뛰어난 과학자와 재계 거물들 뿐 아니라 유명인사도 많군요. 여기에 너무 많은 명사들이 오셨군요. 글렌 클로즈를 아까 봤는데 정말 팬이에요. 구글카페에서 요거트를 먹고 있더군요.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웃음) 그 외에도 너무나 멋진 분들이 많아요. 정말 기쁘네요. 아, 그리고 골디 혼도 봤어요. 골디 혼도 정말 제가 팬입니다. 너무 멋져요. 물론 50%만 유대인이지요. 알고 계셨나요? 네, 그래도 아주 멋진 배우에요. 제가 골디 혼을 봤을 때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네, 정말 좋아요. 제가 얼마나 행운인지 말씀을 진작 드렸어야 했는데. 이 자리에 서는 건 정말 새로운 경험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책임지고 계십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그런 꿈을 꿔보지 못했거든요. 짧은 시간 놀라운 진보를 이룩해 내셨어요. 아직 너무들 젋은데 말이에요. 여러분의 부모님들은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또 대단한 점은 여러분의 다양성입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오셨더군요. 이 자리에서 보면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인지 보인답니다. 마치 무지개 같아요. 무지개라고 말해도 괜찮을런지. "다름"에 대해 여러분들이 말하는 방식을 따라가기가 어렵더라구요. 제가 말해도 될지 아닐지 잘 모르겠네요. 누구도 기분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여기 많은 걸 이뤄내신 젊은 세대, 말 그대로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이 저에겐 정말 놀라운 경험입니다. 물론 솔직하게 몇몇 연설은 끔찍했어요. 아무렴요. 끔찍했지요. 하지만 진심으로 함께해서 기쁩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환경파괴와 세계시장의 붕괴 사이에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 방식대로 해볼게요. 정부와 월가의 은행가들의 은밀한 행동들에 기인하죠. 아무튼 (웃음) 누군가가 실질적 아이디어를 통해 이 난국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기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눈부신 업적에 경의를 표합니다.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드 전문가가 될만큼 멋진 일을 하신 점 축하드립니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젤토브. (박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기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입니다. 제 이름은 노라이다입니다. 테드 컨퍼런스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테드의 모든 것이 좋아요. 저는 도미니카계 미국인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에서 자랐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뉴욕시 워싱턴 헤이트에서 자랐구요. 여기 우리나라에서 오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후안 엔리케즈가 어제 여기 있었는데요. 멕시코 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네, 멕시코 정도면 저에게 아주 가까운 곳이에요. (웃음) 죄송합니다. 최대한 긴장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저에게는 너무 대단한 경험이라서요.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게 익숙치 않아요. 떨릴 때마다 굉장히 빠르게 말을 시작합니다. 결국 아무도 제 말을 못 알아들어서 당혹스럽긴 합니다. 아시겠지만요. 그래서 보통 한 숨 고르고 침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다가 사라 존스가 고작 18분 전에 저한테 귀뜸해줬지 뭐에요. 긴장되긴 하지만 한편으론 그게 나은 것 같아요. 당황하거나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으려고 깊이 숨을 쉽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저는 테드를 정말 좋아합니다. 모든 것이 멋지고 좋습니다. 압도되는 경험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테드라는 것이 진짜 존재하는지 안 믿으려 할거에요. 저는 테드라는 이름이 참 좋아요. 진짜 사람 이름이기도 하고 약자이기도 하고 아무튼 멋져요. 고차원적 의미가 담긴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두문자어와 모든 것과 연결시킬 수 있어요. 지금 제가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거든요. 저는 한 기관의 공동창시자이기도 합니다. 리더쉽 관련 기관인데 여러분도 마음에 드실 거에요. 기관 이름은 "다 밤"입니다. 밤이 폭탄이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다 밤" 역시 약어인데 모자(母子)를 위한 도미니칸 미국인 자선기관입니다. 조금 이름이 길죠. 테러와의 전쟁과 모든 것 때문에 학생회에서 "다 밤"이라는 이름을 쓰지 말래요. 오해하지 않게 다른 이름을 쓰라고 했어요. 아무튼 "다 밤", 즉 모자를 위한 도미니칸 미국인 자선기관이 하는 일은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이자 엄마인 저와 같은 사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저는 워킹맘이자 대학생이에요. 롤모델을 갖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이 서로 너무 다를 때도 있지만요. 직장에서 막 승진했어요. 굉장히 기뻐요. 저는 이제 비지니스 개발 부사장 아래 차장의 하급비서가 됐어요. 제 새로운 직함입니다. 개인회사를 운영하든 저처럼 사원에서 시작하든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생각과 배움을 늘려가는 거에요. 그러한 사람 모두에게는 아시다시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게 되죠. 바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같은 라틴계 사람들은 2주 후에는 주류가 될겁니다. 생각을 공유하는 데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하시는 일을 보니 또 연설이 온라인에서 제공되어 기뻐요. 아주 좋습니다. 여러분 사랑하구요 테드도 사랑합니다. 상관없으시다면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테드를 테크놀로지, 엔터네인먼트, 도미니카인의 약자로 생각할게요. 감사합니다. (웃음) (박수) 노라이다였습니다. 로레인을 비롯해 오늘 만나보실 분들은 실생활에서 제가 만난 사람이 모티브였죠. 제 친구, 이웃, 가족들이죠. 저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났어요. 좀 전에 만나보신 할머니는 제 모계쪽 고종이모의 색채가 첨가됐어요. 긴 이야기입니다. 가정배경에 더하여 부모님께서 저를 UN학교에 보내셨는데 거기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났어요. 프랑스어 선생님 알렉산드라도 그때 만났죠. 프랑스어 입문 시간에 만난 분인데 마담 부송이라는 프랑스인이었어요. 수업시간에 만났는데 전형적인 프랑스인이셨죠. 굉장히 우아했지만 지루한 분이었어요. 학생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셨는데 삶의 존재론적 무의미성에 대해 말씀하곤 했죠. 그때 저희가 11살이었으니까 적절한 주제는 아니었어요. 하지만[독일어] 제가 3년 간 독일어 수업을 들었는데 제가 유일한 흑인 여학생이어서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UN학교인데도 특이했어요. 놀라운 경험이었답니다. 스카토프 선생님은 절대 차별하지 않았어요. 학생 모두를 동등하게 대우했어요. 수업 내내 우리 모두를 참기 어려워하셨죠. 여기저기에서 온 선생님과 친구들 동급생들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친한 친구로 지내는 사람이 많아요. 다양한 캐릭터에 영감을 주었어요. 예를 들어 제 친구 중에 인사말씀 드리겠습니다. 프라빈 맨비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드의 명성은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인도에서 왔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라 존스가 우리가 캘리포니아서 열리는 테드에 초대받았다고 하더군요. 먼저는 굉장히 기뻤고, 솔직히 안심했어요. 왜냐면 저는 인권옹호자입니다. 일때문에 워싱턴 D.C.에 자주 가는데 이런 회의에 참석해야 하죠. 지루한 정치인들이 가득한. 저를 편안하게 해주려고 조지타운에서 카레를 얼마나 자주 먹나 말해줍니다. 아시겠죠. 그런데 오늘 여기에 오니 너무 흥분되네요. 시간이 더 많았으며 좋겠지만 다음으로 미뤄야겠죠? (박수) 제가 데려온 모든 캐릭터를 만날 시간은 없네요. 저답게 행동하려고 합니다. 이 자리는 처음인데요. 다른 친구들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브릿지와 터널"을 보셨으며 아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펄린 닝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뉴욕 중국인 커뮤니티에 소속돼 있습니다. 사라 존스가 저를 테드로 초대했을 때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2년 전만 해도 저는 사람들 앞에 잘 서지 않았거든요. 이보다 규모가 작은 대중 앞에도요. 연설을 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민자로서 영어로 말하기에 자신이 없거든요. 하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처럼 저도 시도해 보자 마음 먹었어요. (웃음) 제 딸이 저에게 말했죠. "언제나 유머로 말을 시작하라"고요. 제 배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제 남편과 저는 1980년대 아들 딸과 미국으로 이민왔어요. 당시 중국에서 얻기 힘든 자유를 찾으러 왔죠.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교육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민자이지만 아이들에게 중국어로 말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영어로 대답했죠. 아이들은 락음악 팝문화 미국문화를 좋아했어요.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처음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할 시기가 왔죠. 우리는 그때 아이들이 자신의 문화를 깨닫기를 바랬어요. 거기서 문제가 좀 있었는데요. 제 아들은 결혼할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는데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어요. 중국인이 아닌 미국여자였죠. 나쁜 건 아니었지만 아들에게 중국여자는 싫으냐고 물었어요. 아들이 곧 마음을 바꾸리라 생각해요. 대신 제 딸을 축하해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딸의 결혼은 엄마에게 특별하잖아요. 그런데 제 딸은 우선 관심이 없어요. 친구와 노는 걸 더 좋아해요. 대학에 가고 집에 거의 오지 않아요. 제가 녀석 학교에 가는 것도 원치 않아요. "뭐가 잘못됐을까" 스스로 묻곤 했어요. 딸이 비밀리에 남자를 사귀나 추궁했어요. 그러자 딸이 "엄마, 남자에 관해서라면 걱정 말아요" "전 남자에 관심없어요"라고 하더군요. (웃음) 저는 "그래, 남자는 어렵지만 우리는 모두 적응해야돼"라고 했어요. 딸은 "아니, 엄마 전 남자 말고 여자를 좋아해요. 저 레즈비언이에요" 라더군요. 언제나 미국의 사상을 존중하라고 교육했지만 딸에게 이것만은 예외라고 일렀어요. (웃음) 너는 동성애자가 아니고 미국식 사고방식에 혼란스러운 거라고 했더니 딸은 "엄마, 미국식이 아니에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중국여자에요" 라더군요. (웃음) 제 아들한테 듣고 싶던 말을 딸에게 들을 줄은 몰랐어요. (웃음)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점점 딸아이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됐어요. 물론 여전히 어려운 점은 있지만 이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이 있어요. 사회가 더욱 관대해졌다면 바로 테드처럼, 이 곳의 멋진 아이디어처럼, 여러분처럼 개방적인 자세때문이다 라구요 테드에서 여러분은 사람들의 삶에 모르는 사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제 딸을 대신해 공유할만한 아이디어 나눠주셔서 감사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쎼쎼.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해비 베라헬입니다. 사라 존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유일한 아랍인으로서 마지막으로 단 위에 서라는 압력을 줘서요. 저는 요르단 출신입니다. 퀸즈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버드는 아니구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될지 모르겠지만 제 학생들이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몇명 이 자리에 왔는데요. 가산점을 주겠어요. 제가 평범한 귀화외국인처럼 보이진 않지요. 저는 지구촌 사회에서 겉모습이 다른 것처럼 실제로 우리 모두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괜찮으시면 시를 읽어 드릴게요. 16살 때 외웠던 시입니다. 고대시입니다. [아랍어] 해석하자면 "손을 잡게 해주세요. 손을 잡고 싶어요.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을 만질 때 너무나 행복합니다. 제 사랑의 감정을 숨길 수 없어요. 없어요. 없어요." 네 들어보신 소리같다면 그때 당시 제가 라디오로 비틀즈를 듣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당시 굉장히 인기가 많았어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에도 대륙을 초월해 귀와 가슴을 이어주는 내용이 리듬에 있다는 거에요. 우리가 스스로 이렇게 창조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게 다에요. 감사합니다. 네.좋아요. (박수) 너무 감사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박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박수) 이 말씀 꼭 드려야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크리스와 재클린, 그리고 저를 불러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왔지만 집에 온 것처럼 푸근합니다. 회사에서 제 공연을 보신 분도 여기 계시고 다른 곳에서 저를 보신 분도 계실 테지만 여러분만큼 멋진 관중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멋졌습니다. 변치 않으시길 바래요. (박수) 자 그럼 첫 번째 질문은, 왜 우리가 대 유행병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까지 해야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염려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제가 여기서 말한 "우리"라는 것은, 제가 속한 외교문제협의회를 말합니다. 저희는 국가 안보 공동체에 관여하고 있으며, 물론 생물학계와 공중위생학계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로 여행이 증가하면서 필연적으로 어느곳에나 사람들이 갈수 있게 되고 항상 세계 도처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신의 몸속에 편승한 미생물도 함께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도의 수랏에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이는 그 지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이고 위험 방정식을 바꿔버린 세계적으로 우려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이제는 전적으로 정부에만 의존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상시 준비태세를 갖춘다거나, 상황대처 능력을 갖기를 기다릴수만은 없죠. 실제로 전염병 발병은 여러 카트리나가 한번에 몰아치는 것입니다. 현재 당면한 우리의 최대 걱정거리는 H5N1 독감 바이러스입니다. 일각에서는 조류독감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는 1990년대 중반에 중국남부에서 처음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1997년까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르고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가 끝날 무렵까지만해도 H5N1 바이러스는 13개 국가에서만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전세계 최대 55개국가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였고 조류나 사람, 혹은 이 두가지 모두에서 발생한 국가도 있습니다. 조류독감 발생으로 우리가 현재 알 수 있는 것은 전세계 중 많은 국가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나 아메리카대륙은 제외되었습니다. 그럼 왜 우리가 지금까지는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는 지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육하는 가금류 중 특히 닭은 100 퍼센트 치명적입니다. 우리가 본것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의 하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그렇고 최근 수세기동안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조류독감에 걸린 수 많은 닭을 살처분 하는 방식으로 대처해 왔습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소농들에게는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살처분을 은폐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류독감은 야생 이동성 물새의 이동 패턴에 의해서도 옮겨졌습니다. 그 중심적인 사건이 중국의 청해호수에서 발생하였습니다. 2년 전 이곳 철새들은 몇가지 일을 겪게 됩니다. 바이러스 내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수천마리의 새가 폐사합니다. 이로 인해서 조류의 종 다양성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 조류들은 시베리아, 유럽, 아프리카까지도 바이러스를 이동시켰으며, 전에는 가능치 못했던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제는 인간에게서도 조류독감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다행스럽게도 그리 심각하지도 않았고 발병건수도 적었으며, 때때로 일어났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최근 2년간 급격한 변이가 일어나 바이러스가 두 가지로 뚜렷하게 나뉘게 됩니다. 말하자면, H5N1이라는 바이러스 나무가 있고 이 나무에는 여러 가지가 뻗어있고, 우려할만한 속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이 우려할 만한 것일까요? 우선은,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가 시의적절하게 특정한 백신을 2억 6천만명 이상에 투여할 수 있을 만큼 생산해 내는데 성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세계적인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우리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비축해 둔 백신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실테지만 그 백신이 실제로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로 질병이 발생했을 때 말이죠. 그래서 한 생각은 9/11사태 때 공항이 폐쇄된 후 미국의 독감 유행 시즌도 2주간 뒤늦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이 방법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는 거지요. 인간 대 인간의 전염균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킨 H5N1 바이러스가 사람간에 퍼지고 있다는 말을 듣자 마자 공항을 폐쇄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형 슈퍼컴퓨터의 분석에 따르면, 이 방법이 실효성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리에게 전혀 시간을 벌어주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 공항 폐쇄 방법은 준비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마스크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든 공항이 폐쇄된다면 어떻게 전세계에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을까요? 또 어떻게 전세계에 백신을 수송하겠습니까? 효과가 있든 없든간에 의약품 수송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항 폐쇄는 역효과를 낳는다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이 H5N1 바이러스가 우리가 그 동안 연구했던 다른 바이러스와는 다르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생고기를 먹는 것으로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야생 고양이와 애완 고양이를 비롯하여, 이제는 애완견에도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습니다. 설치류와 흰담비에게 실험적으로 먹이를 준 결과, 독감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던 증상들을 보였습니다. 발작, 중추신경계 장애, 부분 마비 등의 증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걸리는 독감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1918년 독감 바이러스를 재현해 놓은 것과 유사한 것입니다. 1918년은 독감이 대유행했던 시기입니다. 당시에도 조류에서 사람으로 독감 바이러스가 바로 확산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류는 진화하였지만, 믿기힘들 정도의 사망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 55퍼센트가 이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염된 후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원숭이에게 실험적으로 먹이를 주었더니, 이 바이러스가 특정 면역체계 조절제를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바이러스 그 자체가 아니라, 과잉반응을 보이는 면역체계입니다. "바이러스가 너무 이질적이어서 나는 펄쩍 날뛸거야" 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30세 이하이고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사람간의 전염이 최소한 세집단에서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매우 근접한 접촉으로 인한 것이라 전세계적으로는 아직 어떤 위험에 처해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저 때문에 불안해지셨을겁니다. 이제 아마도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겠지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정부는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대부분 부시 행정부때의 일이지요. 당시 정부 자금은 실제로 탄저병이나 생화학 테러의 위협에 더 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당한 돈이 지역 차원이나 연방 차원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전염병을 조사하는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15개 주에서만 전염병에 대한 백신과 약물을 대량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전염병 발생 후 첫째주 혹은 둘째주가 되면 미국 전체 중 절반의 주에서는 병원의 침대가 바닥 나게될 것입니다. 40개 주에서는 이미 상당히 간호사가 부족합니다.. 전염병의 위협과 더불어 우리는 엄청난 문제에 직면해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 돈으로 무엇을 해왔을까요? 전세계적으로 비상대비 훈련을 해왔습니다. 대유행병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맡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주요 결과는 엄청난 혼란이 올것이라는 겁니다. 이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릅니다. 그 결과, 매 훈련마다 중요한 일이 발생할 경우 아무도 누가 그 일을 담당해야할 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명령 계통을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이곳이 로스앤젤레스였다면, 시장, 주지사, 미국 대통령, 국토안보부 국장이 책임질까요? 사실, 연방정부는 주요 연방 담당관이라 불리는 사람이 책임자라고 말할 것입니다. 바로 TSA(교통안전청)를 일컫는 말이죠. 정부에서는 연방 정부의 기본적인 책임은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것이지만, 우리는 모두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이러스로 인해서 주로 경제에 가해질 영향을 완화시키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여러분이 속한 지역 커뮤니티의 몫이죠. 모든 것은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일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시의회는 얼마나 좋은가요? 이 문제를 책임질 시장은 얼마나 제대로된 사람인가요? 대부분의 지역 기관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연방정부가 비축해둔 타미플루라는 약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약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요. 이 약에대해서는 나중에 얘기할 것입니다. 가능한 백신을 비롯하여 또 다른 치료제와 마스크 등 비축되어 있는 어떤 것이라도 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엄청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현재 구한 백신은 아마도 여러분이 들어본 적이 있으신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만든 것입니다. 불행히도 이 약은 기존의 H5N1에 대항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바이러스는 변이되어 또 다른 바이러스가 될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백신은 아마도 쓸모 없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지역구 시장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모든 애완동물을 실내에서만 키워야한다고 규정해야할까요? 독일에서는 지난해 H5N1이 발병했을 때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집마다 애완용 개와 고양이 그리고 다른 애완 동물들에게 이 같은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만일 역방향으로 공기가 유입되는 봉쇄된 병실이 없어서 의료인력들의 출입이 불가하여 환자들을 돌볼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시는 것은 홍콩 사진입니다. 미국에는 이러한 격리실이 없습니다. 격리조치는 어떨까요? 베이징에서 사스 발생 당시 격리조치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미국에는 격리조치에 관련된 일관된 정책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주들은 구(county)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쉬운 해결책들은 어떨까요? 모든 학교에 휴교조치를 내려야 할까요? 그러면 모든 교직원은 어떻게 할까요?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다면 교직원들도 일을 하지 않겠죠. 재택근무를 장려할까요? 어떤 것을요? 영국 정부는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하였습니다. 영국정부는 6주간 은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유행병의 발생 상황을 가상하고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알아낸 것은 은행의 주요 기능들입니다. 은행에서와 유사한 업무처리는 가능하지만, 그러나 사람을 시켜 현금 자동 출납기에 돈을 넣어 둘 수 없었습니다. 신용 카드업무를 처리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당신이 낸 보험 납입금도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제가 마비되는 재난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례는 단지 사무실 직원들과 은행 직원들의 이야기일 뿐인데도 이렇습니다. 우리는 독감예방에 손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있습니다. 놀랍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요. 실제로 과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사람간 독감 전염에 있어서 몇 퍼센트 정도가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그리고 손을 통해서는 얼마나 전염되는 것일까요. 미국의학연구소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충분한 마스크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모든 마스크는 중국산입니다. 최첨단의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제품이자 얼굴 밀착력이 좋은 N95 마스크(박테리아 차단효율 95% 이상 등급)가 필요할까요? 아니면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이용해서 예방이 가능할까요? 홍콩에서 발생한 사스를 통해서 대부분의 전염이 발생한 것이 사람들이 부적절하게 마스크를 벗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정작 마스크 밖의 것들을 만져 손에 바이러스가 묻게 되고 그 손으로 자신의 코를 만집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사스에 걸린 것입니다.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다니지는 않죠. 온라인상에서는 수 많은 허위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N95라는 마스크까지 삽니다. 우스꽝스런 모양이죠. 사실 긴급구조요원들에 적용되는 보호장비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은 전염병 발생시 최전방에 서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타미플루라는 약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호프만-라로슈사가 특허를 낸 약입니다. 이 약에는 지시사항이 있습니다. 전염 발생 과정에서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오랜기간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하는걸까요?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중 한 가지가 자살충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한 공중보건조사에서 약의 효과를 분석해보면 타미플루를 대량으로 복용하게 되면 공중보건정책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나옵니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이 타미플루를 복용하면 그 중 20퍼센트만 적절히 대사작용을 하여 체내에서 활성화된 혼합물이 됩니다. 나머지는 안정적 상태의 혼합물이 되는데요, 이는 정수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물속으로 흘러들어갑니다. 그래서 독감를 옮기는 수생조류에 노출이 되면 이 수생조류들이 내성을 가진 종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미플루에 저항성을 가진 종이 베트남에서도 사람간의 전염을 일으킨 것이 발견되었고 마찬가지로 이집트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 수명에 타미플루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한정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정말 한정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국가에서는 독감에 관한 모든 정책을 타미플루 재고확보에 두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충분한 재고확보를 하여 러시아 전체 국민의 95퍼센트에 해당하는 양을 비축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전체국민의 30퍼센트에 충분한 양을 비축해 두었습니다. 효능을 2주로 해서 계산했을때 충분한 양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나면 약이 떨어지게되는데요, 이 독감이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일부 가난한 국가에서는 H5N1을 겪고서는 약을 비축해두었지만, 그 재고분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 이미 쓸모 없게 된 것이죠. 가장 심각했던 대유행병 발생시기인 1918년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연방정부는 대부분의 책임을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 전역에 걸쳐서 제각각의 규제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도시, 구(county), 주에서는 자체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이들의 규칙과 신념 체계는 서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모든 학교와 교회 공공장소를 폐쇄하였습니다. 대유행병은 18개월 동안 세차례 순환과정을 거쳤습니다. 당시에는 민간항공기 운항이 없었을 때입니다. 2차 발병은 돌연변이된 바이러스로인해 매우 치명적이었습니다. 1차 발병때는 충분한 의료인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차 발병 당시에는 상당한 의료인력들이 바이러스에의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이러스 최전방에 노출되어 있던 대부분의 의사와 간호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총 70만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임산부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00퍼센트 치명적입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망자의 나이는 15세에서 40세 사이였습니다. 아주 건강한 젊은이들 나이대죠. 이는 흑사병에 비유되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최저 추정치로 봐도 3천5백만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데이터만 합산한 것입니다. 하버드대학의 크리스 머레이의 새로운 연구에서는 당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인들이 인도에서 수집한 이 데이터에서는 인도인들의 사망률이 31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빈곤한 지역에서는 사망률이 더 높다는 확실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망률이 더 높은 지역은 8천만명에서 1억명정도의 인구가 모여사는 곳일 가능성이 큽니다. 민간 항공기가 있기 전 일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대비가 되어있을까요? 아니오, 국가차원에서 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지도자들 조차도 이 문제에 관해서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겠습니까? 첫번째로는, 여러분이 스스로 독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지 않는다면 여러분 자신과 가족 혹은 회사 직원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것을 비축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마스크가 효과가 있고 어떤 마스크가 효과가 없는 것일까요? 마스크가 몇 개나 필요할까요? 미국의학연구소에서는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독감이 18개월동안 낫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18개월간 쓸 마스크를 모든 가족구성원들을 위해 구입하시겠습니까? 다시 타미플루 이야기를 하자면, 잘은 모르지만 타미플루의 첫번째 부작용은 독감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모든 가족구성원이 타미플루를 복용할 경우 누가 독감에 걸렸는지 구분해 낼 수 있을까요? 이러한 경우를 전체 지역사회나 회사 전 직원들의 경우로 확대시켜 생각해보면 여러분은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 것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와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물이나 음식 혹은 무엇이라도 비축해 둬야겠다고요. 그런데 정말로요? 정말로 18개월치의 식량을 저장해둘 공간이 있습니까? 24개월치의 식량을요? 여러분은 대유행병의 위협을 마치 1950년대에 사람들이 민방위 문제를 대했던 방식으로 독감에 대비해 작은 방공호를 만들고 싶은 것인가요? 이것은 합리적은 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이 문제는 개개인이 아닌 공동체 차원에서 대비할 문제라고 봅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준비하고 주정부와 마을 단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대부분 준비사항들은 매우 결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했으면 하고 제가 바라는 것은 즉 여러분이 정말 해야할 일은 지역의 지도자들과 국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던 것이죠?" "왜 당신들은 아직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교훈이 독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압박을 받을 필요가 있는곳에 압박을 가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마도 해야할 또 다른 일은 직원들이 있고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꼭 당신이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계획을 세울 노력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줄 책임을 가지셔야 합니다. 최소한 영국 은행들에서 실시했던 방법은 재택근무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보여주었습니다. 이 방법은 아마도 외부 노출을 줄여줍니다. 사람들이 사무실에 나와서 서로에게 기침을 하지 않고, 공공 기물들에 손을 대지도 않으며, 손으로 뭔가를 함께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회사가 유지가 될까요? 인터넷 기업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제 여러분들 질문을 받도록 할게요. (박수) 청중:전염병의 지속기간은 어떤 요인 때문에 달라지는 것인가요? LG:전염병의 지속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잘 알수는 없습니다. 이것 저것 여러 요인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말하며 넘길수도 있으나, 우리는 그 요인들을 잘 파악할 수 없음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분명히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는 결국 인간을 약화시키고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역할을 마치면 다른 숙주를 찾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과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아주 복잡한 생태학 문제이죠. 청중:무엇이 대유행병을 촉발하는지 알아내신 것이 있습니까? 로리가렛씨가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시잖아요. 말하자면, 이런 일이 일어나면 대유행병으로 번질 수 있겠다 라든지요. LG:어떤 증거들이라도 사람들간의 심각한 전염을 나타내는 순간을 찾고있습니다. 단지 가족간의 친밀한 관계속에서 나타나는 예를 들어 아픈 형제나 자매를 간호하는 것 외에도 지역사회의 감염도 보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전염된다거나, 기숙사 내에서 전염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그 다음에는 보편적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보건기구에서 내내 해온것이죠. 경계 경보를 보내는 것입니다. 청중:어떤 연구에서는 스타틴이라는 약이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던데요. 이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LG: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리피토를 복용하거나 다른 일반적인 스타틴을 복용하는 것이 인플루엔자에 쉽게 잘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는 증거도 있긴 합니다만 그 이유를 확실히는 모릅니다. 메커니즘이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책임을 갖고 자신의 자녀들에게 개인적으로 리피토와 같은 약을 복용하도록 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했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전혀 모릅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약을 복용시키는건 위험해요. 청중:현재 우리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누가 바이러스 보균자인지, 누가 증상이 완전히 나타나기전에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까? LG:제가 오랫 동안 이야기해 오던 것이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이들이 개발한 테스트에 라벨을 붙였습니다. 빠른 진단이라고요. 고도로 개발된 실험실에서 24시간내에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진단을 합니다. 저는 검사지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자녀들 상태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데, 검사지의 색이 바뀝니다. 이를 통해 H5N1의 감염여부를 알 수 있어요. 우리가 과학분야에서 어디까지 왔는지 DNA 식별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되는지 등은 먼 미래의 일은 아닙니다만 아직 실현되지는 못했습니다.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할 만한 투자를 하지 않았어요. 청중:1918년도 플루에 대해서 제가 이해하기로는 바이러스가 사람에 감염될 경우에 위력이 약해진다는 이론을 세운것 같은데 이것이 H5N1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제 말은 100퍼센트의 사망률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LG:음, 우리는 1918년도에 발병당시 조류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옮겨지기 전에 야생 조류에 얼마나 치명적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증거가 없다는게 참 이상하죠. 닭이 얼마나 폐사했는지 미국 전역의 애완용 조류가 얼마나 죽었는지 등 사람에게 대유행병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증거가 없어요. 아마도 이러한 일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지역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바이러스는 지구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이 때는 그다지 치명적인 상태가 아니라 제1차대전때 영국군들은 이것이 위협적이지 못하고 1차대전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증명했어요. 그리고 바이러스는 지구 한바퀴를 돈 후 아주 치명적인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감염자 중 몇 퍼센트가 사망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확실히는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만약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였다면 면역체계가 약했을 것이고 인도나 아프리카에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사망률은 훨씬 높았겠죠. 그런데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청중:제가 들은 것 중에 진짜 사망원인이 독감이 폐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던데요 그리고 폐렴 백신이 생존률을 50퍼센트 증가시켜줄 수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LG:오랜 기간동안, 신종질병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대유행 플루 위협에 대해 무시해온 경향이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이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1918년도에는 항생제가 없어서 그랬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독감으로 사망한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 일반적인 독감이 발생했던 시기에는 전세계적으로 36만명이 사망했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사망원인이 독감이 아니라 독감이 면역체계를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폐렴구균에 감염된다거나 다른 박테리아인 연쇄상구균에 감염되고, 이것이 번식하여 박테리아성 폐렴에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1918년 당시 독감은 이런 경우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람의 H5N1 발생 경우를 보면 비슷하게 박테리아성 감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면역체계의 심각한 붕괴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왜 바이러스때문에 사망하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그리고 제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사스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면역체계가 모든 보초병들을 내보내 "이 침입자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와 비슷한 어떤것도 본적이 없어요. "라고 말합니다. 명사수들을 불러와도 소용이 없는데요 몸속에 항체가 형성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탱크나 포병대를 불러오는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T세포도 역시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자핵 융합반응에 전력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모든 시토카인을 자극하여 전체 면역체계가 폐로 몰려들게 되고 바이러스는 폐렴때문에 발생하는 액체에 빠져 죽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박테리아성 폐렴은 아니죠. 그리고 백신에 반응하는 폐렴의 종류도 아닙니다. 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오늘 여기 계신다는 것은 -여러분이 여기 계셔서 참 행복해요- 환경친화적인 개발이 어떻게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서 구해줄 것인지에 대해 여러분 모두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TED에 있지 않을 때, 우리는 진짜 환경친화 정책 과제는 그저 실행가능하지 않다는 말을 듣죠. 특히, 뉴욕시 같은 큰 도시 지역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래서 공적이고 사적인 부문 모두에서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자들은 자신들이 정말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 온 이유는, 부분적으로는, 개 때문입니다. 1998년에 저는 빗속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했어요. 이 강아지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개로 자랐습니다. 이 개가 제 삶에 들어왔을 때, 뉴욕시의 작은 부분에서 이미 전체 도시의 상업용 쓰레기 40% 이상을 처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스트 리버 강변에 세워지기로 되어 있던 거대한 쓰레기 설비에 반대해서 싸우고 있었어요. 하수 처리 펠릿 제조 설비, 하수 슬러지 처리 시설, 네 개의 발전소, 세계 최대의 음식물 유통 센터, 매주마다 그 지역에 6만대 이상의 디젤트럭이 몰려 들게하는 다른 산업들. 제가 공원국의 연락을 받았을 때, 강변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만 달러의 씨앗 자금에 대해서였는데, 저는 그들이 선의에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좀 순진했어요. 저는 이 지역에서 평생을 살았고, 여러분은 제가 앞서 언급한 그 모든 멎진 시설들 때문에 강에 갈 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나서, 어느날 제 개와 조깅을 하는 중, 제 개가 또다른 불법 쓰레기라고만 생각하고 있던 것 쪽으로 절 끌고 갔죠. 잡초와 쓰레기 더미, 그리고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을 다른 것들이 있었는데, 개는 계속 저를 끌고 가는 거예요. 그 공터 끝은 강이었구요. 저는 이 잊혀진 작은 거리의 끝이 마치 저를 거기로 데려간 개처럼 버려졌지만, 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저는 그 곳이 지역 사회가 주도한 새로운 사우스 브롱스 활성화의 자랑스러운 시작이 되도록 커나갈 것임을 알았어요. 제 개처럼, 그 아이디어는 제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우리는 그 일을 하면서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헌츠 포인트 리버사이드 파크는 사우스 브롱스가 60년 이상 보유한 최초의 강변 공원이 되었지요. 그리고 가을에는, 제 연인과 혼인 서약을 해요. (박수) 그 사람이 저를 거기까지 끌고 간 거예요. 항상 그래요. (웃음)(박수) 하지만 환경 정의 커뮤니티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탄광에 들어가는 카나리아새 같아요. 환경 정의, 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잠깐 말씀드리면, 어떤 커뮤니티도 다른 누구보다 환경 부담을 더 갖게 되서는 안되고, 환경 혜택을 덜 받아서도 안됩니다. 불행하게도, 인종과 계급은 극히 믿을 만한 표지입니다. 거기서 공원이나 나무처럼 좋은 것들을 찾을 수도 있고, 발전소나 쓰레기 시설처럼 나쁜 것들을 찾을 수도 있어요. 미국의 흑인으로서 저는, 대기 오염이 건강에 가장 큰 위험이 되는 지역에 살 가능성이 백인의 두 배입니다. 제게는 발전소나 화학 시설이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는 곳에 살 가능성이 백인의 다섯 배로 많죠. 사실 그런 데 살고 있구요. 이러한 토지 이용 결정은 비만, 당뇨, 천식 같은 문제로 이어지는 적대적인 상태를 만들어 냈습니다. 왜 누군가 집을 나서서 유해한 지역에서 산책하러 나갈까요? 27퍼센트 비만율은 이 나라에서도 높은 편입니다. 당뇨병도 있구요. 사우스 브롱스의 어린이 네 명 중 한 명이 천식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의 천식 입원율은 전국 평균보다 일곱 배나 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고형 폐기물 비용을 비싸게 지불하고 있습니다. 공해와 관련된 건강 문제와 더 분명한 것은 헤아릴 수 없는, 개발되지 않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흑인 청년들과 라틴 아메리카 청년들이 감옥에 갇히게 되는 거죠. 우리 주민들의 50퍼센트가 빈곤선이나 그 이하로 삽니다. 우리의 25퍼센트는 실업 상태죠. 저소득 시민들은 응급실을 1차 진료 기관처럼 찾아가곤 하죠. 이것은 납세자에게 고비용으로 이어지고, 비례하는 혜택을 낳지는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할 뿐 아니라, 건강도 나쁩니다. 다행히도, 단기적으로는 저소득 유색인종 공동체의 삶을 양보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를 파괴하지 않을 해결책을 구하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것을 원하지 않아요. 그건 우리 모두의 공통점이죠. 그 외에 공통점은 뭘까요? 먼저, 우리는 놀랍도록 잘 생겼어요. (웃음)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흥미로운 곳들을 여행했고, 십대에는 자식이 없었고, 재정적으로 안정되었고, 감옥에 갇힌 적이 없고요. 좋습니다. (웃음) 하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점 외에, 전 여러면에서 여러분과 달라요. 저는 제 동네 건물들의 거의 반이 불에 타서 무너지는 것을 보았죠. 제 큰 오빠 레니는 베트남에서 싸웠는데, 결국 우리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해 당했습니다. 맙소사. 예, 저는 게토 출신의 가난한 흑인 아이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여러분과 저를 다르게 만듭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제 공동체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저를 구별하죠. 저는 이 두 세계 사이에 있습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려는 전심으로요. 40대 후반에, 풀먼차 짐꾼이자 노예의 아들인 우리 아빠는 사우스 브롱스의 헌츠 포인트 지역에 집을 샀지요. 몇 년 후에 아빠는 우리 엄마와 결혼하셨어요. 그 때, 그 지역은 대부분 백인 근로 계층이 사는 동네였어요. 우리 아빠는 혼자가만이 아니죠. 다른 이들이 각자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할 때, 다른 도시들에서처럼 사우스 브롱스에서도 백인 중산 계층이 도심에서 교외로 탈출하는 게 흔해졌죠. 도시의 특정 지역에서 그랬듯이, 은행에서는 적색구역을 이용했고, 우리가 사는 지역도 그래서, 어떤 투자도 금지당했지요. 수많은 지주들이 그런 조건으로 건물을 파느니 차라리 건물에 불을 질러서 보험금을 받는 게 더 이익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입자들이 죽거나 다치거나 상관없었죠. 헌츠 포인트는 이전에는 직장까지 걸어서 다니는 동네였지만, 이제 주민들은 직장도 없고, 걸어서 다닐 집도 없었어요. 전국 고속도로 건설 붐이 우리에게는 또 문제가 되었죠. 뉴욕주에선 로버트 모제스가 고속도로 확장 캠페인의 선두에 서 있었죠. 그 주 목적 중 하나는 웨스체스터 카운티의 부유한 동네 주민들이 맨해턴으로 좀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우스 브롱스는 그 사이에 끼어 있는데, 가망이 없었지요. 주민들은 거주 건물이 철거되기 전 한 달도 못되어 통지를 받곤 했어요. 60만 명의 사람들이 강제 추방을 당했어요. 사우스 브롱스에는 포주와 마약 암매상과 창녀들만 온다고 생각되곤 했지요. 가장 어릴 때, 네 동네에서는 좋은 게 하나도 나지 않는다, 참 안좋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 가족의 재산은 그게 우리 집이고 우리 전재산이라는 점 외에는 가치가 없었죠. 저에게는 행운이었는데, 그 집과 그 집 안에서의 사랑과 선생님들, 조언자들, 친구들의 도움으로 충분했습니다. 이제,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할까요? 계획이라는 관점에서, 경제적인 퇴보는 환경적인 퇴보를 낳고, 사회적 퇴보를 낳습니다. 1960년대에 시작된 투자 회수는 그 후에 발생한 모든 환경 부정의를 위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노후한 지대 설정과 토지 사용 규정은 오늘날까지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동네에는 계속해서 공해 시설들이 들어오고 있어요. 토지 사용 정책을 결정할 때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에 넣습니까? 이러한 결정에는 어떤 비용이 연관되어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지불할까요? 누가 이익을 얻을까요? 그 어느 것이 지역 공동체가 겪는 걸 정당화 할까요? 우리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이 "계획"이었죠. 제가 앞서 말씀드린 그 작은 공원은 사우스 브롱스에서 그린웨이 운동을 구축하는 첫번째 단계였어요. 자전거 도로가 있는 강변 산책로 계획안을 설계하기 위해 120만 5천 달러의 연방 교통 교부금을 신청했습니다. 물리적인 향상은 교통 안전, 쓰레기 및 다른 시설들의 배치 등에 대한 공공 정책을 알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대로 하면, 커뮤니티의 생활의 질을 양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역 경제 개발은 물론 물리적으로도 훨씬 활동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죠. 자전거 가게, 주스 가판점 등을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라파예트 애비뉴입니다. 매튜 닐슨 조경가들이 재설계 했죠. 일단 이 길이 건설되면, 사우스 브롱스를 400에이커 이상의 랜달 아일랜드 파크와 연결할 것입니다. 지금은 약 25피트의 물로 나뉘어 있지만, 이 연결이 그것을 바꿀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 환경을 풍요롭게 하면, 그 풍부함은 우리에게 더한 것을 돌려주죠. 우리는 브롱스 생태 책임자 훈련이라고 부르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생태학적 복원 분야에서 직업 훈련을 제공합니다. 우리 커뮤니티 사람들이 기술을 보유해서, 급여가 좋은 이런 직업들에 대해 경쟁력이 있도록 하려는 거지요. 조금씩, 우리는 이 지역에 환경 관련 직업들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환경에 대해 재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이해관계가 있죠. 셰리던 고속도로는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로버트 모제스 시대의 유물인데, 그 고속도로가 동네를 둘로 나누거나 말거나 상관없이 세워졌습니다. 차가 막히는 시간에조차도, 사실상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그 고속도로를 없앨 수 있도록 해주는 대안적인 교통 계획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함께 모아 어떻게 이 28에이커의 땅이 공원 용지, 적당한 가격의 주택, 지역 경제 개발 등을 위해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지 다시 그려볼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사무실 꼭대기에 시범 프로젝트로 뉴욕시 최초로 그린 앤 쿨 루프를 만들었습니다. 쿨 루프는 태양열을 흡수하지 않는 극히 반사율이 높은 표면이라서, 태양열을 건물이나 대기로 전해줍니다. 그린 루프는 흙과 살아있는 식물입니다. 둘 다 모두 열을 흡수하여, 도시의 "열섬" 효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석유 기반의 지붕재 대신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 루프는 최고 75퍼센트의 강수량을 보유하여 시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배출구 해법이 전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우연히, 이런 배출구 해법은 제가 사는 환경정의 공동체에서 자주 발견되죠. 그린 루프는 우리의 조그만 친구들에게 서식처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웃음)--참 좋지요! 어쨌든, 시범 프로젝트는 우리만의 그린 루프 설치 사업의 출발점입니다. 사우스 브롱스에 일자리와 친환경적인 경제 활동을 가져다 줍니다. (웃음)(박수) 저도 좋아해요. 어쨌든, 크리스가 여기서 너무 열심히 홍보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지금 주목하고 계시니 말씀드리죠. 저희는 투자자가 필요합니다. 홍보 끝. 허락보다는 용서를 구하는게 더 낫답니다. 어쨌든--(웃음). (박수). 카트리나. 카트리나가 있기 전에, 사우스 브롱스와 뉴올리어즈의 나인스워드는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둘 다 가난한 유색인들이 대다수였고, 문화적 혁신의 온상이었습니다. 힙합과 재즈를 생각해 보세요. 둘 다 양쪽 산업의 주최자 노릇을 하는 강변 지역이고 주민들도 비슷하죠. 카트리나 이후에는, 훨씬 더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기껏해야 무시당하고, 최악의 경우, 소홀한 규제 기관과 유해한 지대 설정과 엄격하지 않은 정부 책임에 의해 중상모략 당하고 학대받죠. 나인스 워드나 사우스 브롱스나 그 파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파고들 지에 대해 값비싼 교훈을 얻고 일어났죠. 우리는 단순히 희망잃은 도시 주민의 국가적인 상징 그 이상입니다. 왔다 갔다 하는 대통령의 공허한 선거 공약으로 해결되야 하는 문제도 아니죠. 지금 우리는 사우스 브롱스에서 그랬듯이 멕시코만에서도 십년이나 이십년을 시달리며 보내도록 하겠습니까? 아니면 우리 커뮤니티 같은 공동체에서 절실함으로 인해 탄생한 풀뿌리 활동가들의 토착 자원에서 배우고 사전 예방적인 조치를 취하겠습니까? 들어보세요. 저는 개인들이나 기업들, 또는 정부가 옳고 도덕적이기 때문에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이 프레젠테이션은 제가 겪어온 것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아주 작은 부분이지요. 여러분은 다 아실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알고 싶어하시면, 나중에 말씀드리지요. (웃음) 하지만 저는 그것이 하한선이라는 것을 일단 깨달으면, 결국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3중 하한선"이라고 부르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환경적인 개발이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발자, 정부, 이 프로젝트가 일어나는 지역 커뮤니티, 이렇게 모든 관련자에게 흑자 수익을 생성해주는 잠재력이 있는 개발입니다. 우린 종합적인 도시 계획이 결여된 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이 제안된 히트작들과 사우스 브롱스의 스타디움 개발에 투입하지만, 누적된 효과들의 처리에 대해서 시의 대행기관들 간에 조정이 안돼죠, 증가하는 교통량, 공해, 고형 폐기물, 열린 공간에 미치는 영향들과 같이요. 지역 경제와 직업 개발에 대한 접근법도 너무 불충분해서 웃기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스포츠 팀이 팀 경기장을 세우기 위해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원 두 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까 말씀드린 통계와는 다른 통계 얘기를 하겠습니다. 사우스브롱스 주민의 25퍼센트 미만이 차를 소유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는 수천개의 새 주차 공간이 포함됩니다. 대량 공공 운송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없지요. 보다 큰 논쟁에서 빠진 것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고치지 않는 것, 환경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는 커뮤니티를 고치지 않는 것과 구조적, 친환경적 변화를 통합시키는 것 사이의 종합적 비용 혜택 분석이죠. 제 대행사는 컬럼비아 대학교와 다른 기관들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이러한 사안에 빛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도시이지, 보존해야 할 황야가 아니죠. 저는 제 안의 자본주의자를 포용해요. 아마 여러분 모두 그럴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러셔야 합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개발자들이 돈을 버는데 대해 아무 문제가 없어요. 친환경적이고 커뮤니티 친화적인 개발이 아직도 남는 장사라는 것을 보여주는 선례를 남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TED 친구 여러분과 빌 맥더노우와 에머리 로빈스는 둘 다 제 영웅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수익을 남기기 위해 정치적으로 약한 커뮤니티를 심하게 착취하는 개발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계속된다면, 우리 모두에게 부끄러운 일이죠. 우리 모두는 우리가 창조하는 미래에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 자신에게 상기시켜주고 싶은 더 큰 가능성들 중 하나는 다른 도시의 선각자들에게서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 버전의 국제화입니다. 보고타를 예로 듭시다. 가난하고, 총기 폭력, 마약 거래로 둘러싸인 라틴 아메리카의 도시. 사우스 브롱스의 명성과 다르지 않아요. 그러나, 이 도시는 1990년대 말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엔리케 페날로사라는 극히 영향력있는 시장이 있었고, 이 시장은 인구통계학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당신이 시장이라면, 그것에 대해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행정부는 중요한 시의 도로들을 5차선에서 3차선으로 좁히고, 이 도로에서 노상주차를 금지시켰으며, 보도를 넓혔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넓히고, 일반시민을 위한 광장들도 만들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버스 대량 운송 제도 중 하나도 만들었죠. 그러나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상 생활이 가장 먼저 그 사안들에 반영되고 있는 것을 보기 시작하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죠. 사람들은 쓰레기버리기를 그만두었죠. 범죄율이 떨어졌습니다. 거리들마다 사람들로 활발하게 북적대기 때문입니다. 그의 행정부는 몇 가지 전형적인 도시 문제들을 건드렸고, 그 일을 제3세계 예산으로 처리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하한선은, 사람들을 먼저 고려하는 계획이 실제로 차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게 아니라는 점이죠. 보고타의 전 시민이 도시재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그 개발은 대다수 인구를 희생시키며 진행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여기 미국에서는 아직도 급진적인 생각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보고타의 예는 그것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영향력이라는 선물을 축복으로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이유, 우리가 나누는 정보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도처에서 종합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영향력을 쓰세요. TED에서만 얘기하지 마세요. 제가 구축하려는 것은 전국적인 정책과제죠. 여러분 모두 아시듯이, 정치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초록색을 새로운 검정색으로 만들도록 도와주세요. 여러분이 저녁식사할 때나 칵테일 파티를 할 때 대화의 일부로 하세요. 제가 환경 정의 및 경제 정의를 위해 싸우도록 도와주세요. 3중 하한선 이익이 있는 투자를 지원하세요. 누구나 테이블에 앉아 어디에서나 다룰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주장하도록 함으로써 제가 환경친화를 민주화하도록 도와주세요. 아, 다행히 시간이 좀더 남았네요! 들어보세요-제가 며칠전 아침식사 후에 알 고어씨와 얘기를 나눌 때, 환경 정의 활동가들이 어떻게 그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포함될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교부금 프로그램이었죠. 전 제가 기금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는 걸 그가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수) 저를 난처하게 한것은 하향식 접근법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죠. 제 말을 오해하지는 마세요. 우리는 돈이 필요합니다. (웃음). 그러나 의사 결정 과정 동안 풀뿌리 그룹들이 협상에 참여해야 해요. 우리가 매일 낭비하고 있다고 고어씨가 상기시켜 준 에너지의 90퍼센트에 추가로 우리의 에너지인 지성과 힘들여 얻은 경험을 낭비하지 마세요. (박수) 저는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기 위해 먼곳에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를 낭비하지 말아 주세요. 함께 일을 함으로써, 우리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들의 그룹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담대함과 용기를 가지고 우리가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죠. 우리는 인생의 서로 아주 다른 지점에서 이 모임까지 왔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한 가지 놀랄만큼 강력한 것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믿으세요. 우리는 잃을 것이 없고, 모든 것은 이익이라는 거죠. 안녕히, 또 만나요 (멕시칸어)! (기립박수) 작년 TED 에서 제가 LHC 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업데이트를 드리겠다고 약속드렸었죠. 어떻게 이 기계가 작동되는가에 대해서 말이예요. 그 때 여기 안계셨던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릴께요. LHC(대형 강입자 가속기)라는건 지금껏 시도된 것 중 가장 큰 과학 실험 기구예요. 둘레가 27 킬로미터 정도예요. 이 기계가 하는건 우주가 시작된 직후의 수 십억 분의 일초도 안되는 순간을 초당 6억번 정도 만들어 줍니다. 이건 정말 야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예요. 이건 스위스의 제네바의 지하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우린 검출기 안에서의 미니 빅뱅에 대한 사진을 찍습니다. 이게 그 검출기 중 하나구요. ATLAS 검출기라고 불리웁니다. 너비가 44미터 정도 되고, 지름은 22미터예요. 이게 제작중인 ATLAS의 사진입니다. 대단하죠. 여러분들도 이 크기를 짐작 할 수 있을거예요. 작년 9월 10일날 LHC를 처음으로 작동시켰어요. 그리고 이 사진은 ATLAS 검출기를 통해 찍힌거구요. 이 사진이 통제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죠. 이게 첫 번째 빛에서 뿜어져 나온 입자예요. LHC전체를 완전히 돌아나와서 의도적으로 한 입자와 부딪히게 했습니다. 그렇게하면 입자들이 깨지고 퍼지면서 검출기에 닿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우리는 이 9월 10일의 사진을 보면, 이 기계가 작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이건 정말 대단한 업적이예요. 근데 어떤 사람이 구글에서 첫 페이지에 이런 그림을 봤다고 해서 최고의 환호를 불렀을 진 모르겠네요. 이건 문화적인 충격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일주일 후에 LHC 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금으로 만들어진 선이 있는데, 그게 말썽이었죠. 그 금으로 제작된 선은 이 LHC 가 최대 파워를 냈을 때 13000 암페어에 해당하는 전기를 운반합니다. 아마 여기 있는 분들 중 엔지니어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거예요. 이건 그냥 작은 선들이야! 이게 문제를 일으켰을라고? 근데 그게 그렇게 문제를 일으켰어요. 설명드리자면, 이 선들이 -271 이하의 아주 낮은 온도가 되면, 초전도체가 되죠. 그 온도는 아마 우주의 온도보다 낮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 선들은 사실 그 정도의 전류를 흘릴 수 있어요. 근데 9000개의 자석의 사이의 연결체 중에 하나에서 제작상의 결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금으로 된 선들이 아주 조금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보니까 13000 암페어의 전류가 선 내부의 저항을 만나게 된거죠. 그게 그렇게 된 겁니다. 정말 인상적이죠? 여기 20톤이 넘는 자석을 보면 약 한 발자국정도 이동이 있었죠. 우리가 50개 정도의 자석들을 회손시켰습니다. 우린 그걸 끄집어 내었죠. 다시 재조정하고 그걸 고쳐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지금 지하에서 설치되는 중입니다. 3월쯤이면 LHC 도 수리가 끝날거예요. 그럼 우린 다시 가동을 시키고, 6월이나 7월에 실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우주는 어떤 구성체로 만들어져 있는지에 대한 지적인 여정을 계속 해 나아갈 겁니다. 물론 이런 일련의 사고들은 여러 논쟁을 불러일으킵니다. 과학과 공학의 가치에 대해서 말이죠. 이런 논쟁은 쉽게 일어나요. 이 일이 아주 어렵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가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사실들 그 자체가 이 LHC 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과학자 Humphrey Davy의 말을 남기고 끝내겠습니다. 맞나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제자의 쓸모없는 실험에 대해 옹호하면서 참 그 제자는 Michael Faraday 였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 정신의 진보를 향해 이렇게 말하는 것 만큼 더 위험한 것은 없다. 우리의 과학적 세계관은 한계에 봉착했으며, 자연의 미스터리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의 승리의 영광은 끝났으며, 더이상 정복할 세계는 없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미디어에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및 시에라 리온에 대한 뉴스를 들을때 우리는 이 전쟁들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느끼지요. 저도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때 바로 그렇게 느꼈죠. 그런데 물리학자로서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적절한 데이터만 있으면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시도해 보기로 했죠. 그래서 순진한 뉴질랜드 사람인 저는 펜타곤으로 가서 "자료 좀 주실 수 있습니까?" 그러면 될지 알았죠. (웃음)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더 생각을 해야 했지요. 어느날 밤 옥스포드에서 뉴스를 보고 제가 선택한 채널에서 사람들이 토론하는 것을 보다가 바로 그곳에 정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매일 접하는 뉴스에 제가 원하는 데이터가 있다는 것이죠. 미디어에 떠도는 소리에 정보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뉴스를 일종의 오픈소스 정보처로 취급하자고 생각했지요. 우리가 이런 정보의 흐름을 충분히 모을 수 있으면 전쟁을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저는 그런 방식으로 작업을 시작해서 경제학자, 수학자 같은 다학문적 과학자로 구성된 팀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우리 팀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작업을 시작했지요. 저희들의 작업은 세단계로 진행됐습니다. 첫단계는 정보 수집이었죠. 우리는 총 130 개의 데이터 소스로 부터 데이터를 모았지요.-- NGO 보고서, 신문 및 케이블 뉴스를 다 뒤졌지요. 우리는 이런 미가공 데이터로 부터 적절한 부분을 추려냈지요. 그리고는 핵심적인 정보를 뽑아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지요. 우리는 그 데이터베이스에 공격시간, 장소, 공격규모 및 사용된 무기 등의 정보를 모았지요. 우리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 정보는 누구던지 방법만 알면 매일 접하는 정보에서 얼마던지 뽑아낼 수 있는 것들이었죠. 일단 이렇게 데이터베이스가 준비되면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죠. 공격규모의 분포를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 데이터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줄까? 그래서 우리는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했지요. 가로축은 반란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 또는 공격의 규모지요. 세로축은 공격횟수입니다. 이 데이터로 그래프를 그리면 데이터가 무작위로 분포된 것을 볼 수 있죠. 한명이 죽은 공격이 67회, 7명이 죽은 공격이 47회 이런 식이죠. 이라크전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했습니다. 이라크전의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랐지요. 그랬더니 꽤 놀라운 결과가 나왔지요. 우리가 모든 공격에 대한 데이터를 종합해 본 결과 데이터의 혼란과 데이터의 노이즈 속에 공격과 죽은 사람의 수에 대한 정확한 수학적인 분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이것은 저희들에게는 엄청난 발견이었지요. 왜 이라크의 전쟁에 이러한 근본적인 특성이 나타날까요? 왜 전쟁에 질서가 있을까요? 우리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었지요. 이라크전에 무슨 독특한 상황이 있는지도 생각했지요. 그래서 다른 전쟁들도 살펴보았습니다. 콜롬비아, 아프가니스탄 세네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모든 전쟁에서 같은 패턴이 나타났지요. 그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사실이었지요. 이 전쟁들은 관련된 종파, 정당파 그리고 사회경제적 문제들이 각각 달랐지만 근본적인 전쟁 패턴은 모두 같았지요. 그래서 저희들은 페루에서 인도네시아까지 이르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역시 그들의 패턴도 마친가지 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는 직선적으로 분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라프의 기울기도 알파값이 2.5 부근에 밀집돼 있었지요. 저희들은 이 데이터로 부터 공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방정식을 만들었지요. 이 방정식은 이라크 같은 나라에서 X명의 사람을 죽이는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수(常數)와 공격크기의 마이너스 알파승을 곱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마이너스 알파값은 방금 보여드린 직선의 기울기이지요. 그러면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다만 데이터이고 통계이지요. 이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요? 바로 이것이 물리학자로서 제가 도전한 질문이었지요. 어떻게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가? 그런데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알파라는 것의 정체는 반란군의 조직적인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알파값은 공격규모의 분포를 말하는데 그것은 즉 공격을 하는 반란군들의 세력 분포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희들은 반란군들의 그룹 역동성, 즉 그들이 어떻게 연합하고 분열하는가를 살펴봤지요. 방정식에 숫자도 넣어보고 가상실험 가능성도 생각해 봤지요. 이 방정식으로 이라크 같은 곳의 패턴을 재현할 수 있을까? 그랬더니 그럴듯한 결과가 나왔었지요. 이 방정식으로 가상실험이 가능하다는 결론이었지요. 우리는 그룹 역동성을 통해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의 패턴을 설명할 수 있었지요. 그럼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각각 다르게 보이는 전쟁들이 어떻게 같은 패턴을 보여 줄수 있을까? 저는 반란군들 자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즉, 바뀌는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죠. 반란군들이 훨씬 더 강한 적을 상대로 싸울때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적응하는 것이고 적응하지 못하는 반란군은 사라져 버린다는 결론을 내렸죠.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반란군들의 전쟁은 이와 비슷한 . 패턴을 보일 것입니다 저희들은 현상태가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상황을 바꿀 수 있을가요? 이라크 같은 전쟁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요? 그럴려면 도표가 어떻게 보여야 할까요? 알파값은 반란군의 구조이고, 현재 2.5에서 안정된 값을 가지고 있지요. 전쟁이 계속되는 상태는 이렇게 나타나지요. 우리는 알파값을 변경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알파값을 올리면 반란군이 분산되지요. 반란군 그룹의 수가 늘어나면 그들의 힘이 약해지지요. 우리가 알파값을 내리면, 반란군 그룹의 수가 줄어들며 더 강력해 지지요. 그렇지만 협상이 가능하게 될지 모르죠. 지금 보여드리는 이 그래프는 지난주에 저희들이 만든 것인데 여기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이 그래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알파값이 변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프가 시작하며 알파값이 안정된 상태로 올라가고 다른 전쟁과 비슷한 양상을 띄우지요. 이 수치는 2006년 선거시 사마라 폭격이 있었을때 까지 팔류쟈 점령 시기를 통털어 같은 수준에 머믈었었지요 그후에는 알파값이 위로올라가며 반란군이 분산된 상태로 들어가지요. 이때 갑작스런 증가가 있었지요. 그 당시에 알파값이 더 올라가며 반란군들이 더 분산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났죠. 반란군 집단들이 더 강해지고 더 단결됐지요. 그리고 그들이 더 강력해 졌지요. 저는 알파값이 계속 더 내려갈 것이고, 그러면 우리가 협상을 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 현상이 일어났지요. 알파값이 다시 올라가고 반란군들이 더 분산되었지요. 이것으로 부터 저희들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소탕작전의 효과가 전혀없이 원상태로 돌아왔거나, 아니면, 반란 세력들이 충분히 분산되어 어쩌면 이라크를 철퇴할 생각을 해도 될 단계에 왔는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것에 대한 대답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반드시 반란군의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에게 주어진 일종의 존재론적인 고뇌였습니다. 적당한 더 나은 표현을 찾기 힘들군요. 지난 몇년동안 기본적으로 이 세개의 인용문이 저의 그 고뇌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신이 보라색을 만들었을때 신은 그저 자랑하려고 했다" -- 앨리스 워커가 쓴 "보라색"이란 책에서 인용했습니다. 조라 닐 허스톤의 "길위의 먼지 자욱"라는 책에서는, "연구란 정형화된 호기심에 대한 추구이다 그것은 목적을 가지고 찔러보거나 캐내는 행위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까운 미래를 생각할때, 저는 이런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되든, 그것은 일어나고야 만다." 맞죠? 이 말은 케샤이어 캣이 다음과 같이 말한 것과 같은 의미이죠. "여러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관심이 없다면, 어느 길을 택하든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어느 길로 가는가 그리고 어떤 길을 택했는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가까운 미래의 디자인에 관해 생각해보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말 결정적이며, 가장 중대한 이슈는 우리가 예술과 과학을 소생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2002년에요... (박수) 만약 우리가 가까운 미래 지금으로부터 10, 20, 15년 앞의 미래를 말한다면, 그것은 오늘 우리가 하는 일이 결정적으로 중요해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2015년, 2020년, 2025년에 세상은 기본적인 지식과 추상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이룩해낸 발견들 위에 세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TED 컨퍼런스에서 듣고 있는 지금은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그 모든 경이로운 것들은 이미 50년대나 60년대 70년대에 나온 이미 50년대나 60년대 70년대에 나온 아이디어며 지식들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발전하고 있는 토대가 됩니다. 그것이 인터넷이든, 유전공학이나 레이저 스캐너, 유도미사일이나 광섬유 기술, HD TV 센서, 우주 원격 탐사 그리고 지금 우리가 '트랙커'와 같은 TV 프로그램을 3차원 기법으로 볼 수 있는 놀라운 원격 탐사 장면, 대기업, 읽고 쓸수 있는 CD 드라이버 평면 화면, 앨빈 앨리의 "슈트 오티스" 또는 사라 존스의 "당신의 혁명은 이 허벅지 사이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라든가... 그런데... 이것은 FCC에 의해서 금지 되었습니다. 또는 스카(자메이카 기원의 대중 음악; 초기의 레게(Reggae)) 이 모든것들은 의심할 필요도 없이 그리고 거의 예외도 없이 모두 수년전의 생각과 추상적 이론, 그리고 창의성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우리가 지금 물려받은 생각과 추상성 그리고 창의성에 기여를 하고 있는가? "에 대하여 질문해 봐야합니다. 지금이요? 제가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솔직히, 아주 염려스럽습니다. 염려도 되지만 우리가 무엇에서든 대단한 일을 하고는 있는지 매우 의심이 갑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미래에 대한 행동을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꾸물거리고 있어요. 우리는 저 멀리 뒤쳐지고 있습니다. 프란즈 패논이라는 마티크에 사는 정신과 의사가 말하기를, "각 세대는 반드시 상대적인 모호성에서 자신들의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실천하거나 또는 거부해야 한다." 우리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의 사명은 과학과 예술의 화해와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지금 대중의 문화 속에 분열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사람들은 과학과 예술은 완전히 분리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분리된 완전히 서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아마도 수세기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요즈음 정말 결정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회에 대해서 무엇이든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예술과 과학이 개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계속해서 "나는 이런 것에 관해서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어, 나는 이런 것에 관해서도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어" 라고 말하는 것을 근사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 TED 에 계신 분 중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 모두는 그 모든 것들이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과학자들과 과학은 창의적이지 않다. 아미도 과학자들은 천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창의적이지는 않다." 라고 말이죠... 우리는 직업 상담가나 여러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분석적이지 않다. 그들은 아마도 독창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석적이지는 않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이 교육이나 우리의 세계관 아래에 잠재해 있을때,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에 대한 열린 사고를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른 이분법을 받아들임으로서, 우리가 이런 생각을 우리의 세계안에 수용하려할 때,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 대해 이런 사고의 기반을 고착화할 때, 우리는 미래를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가 창조적이지 않기를 바라겠습니까? 누가 비논리적이기를 바라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어느 한쪽를 선택해야겠다고 한다면, 재능도 어느 한쪽에서만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좋아 난 창의적이고 동시에 논리적일 수 있어." 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60년대에 자란 사람입니다. 나의 어린 시절은 60년대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때 히피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히피가 되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사실을 원망했습니다. 여기에 계신분들 중에도 젊었을 때 히피가 되고 싶어했던 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60년대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당시의 정치적 혼란에 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제가 60년대를 돌이켜보면, 제가 그 시대로부터 얻은 것은 그때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때에는 항상 훌륭하고 놀라운 아이디어들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많은 것들이 그런 생각, 사상들에도 기반하고 있습니다. 스타 트랙의 최우선 지령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그러한 일에 참여하게 되었고, 또는 다시 제가 주간지에서 읽었던 삼차원 결합체나 팩스머신 같은 기술과 공학들은 이제 막 시작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60년대는 저에게 과제도 남겼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우주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이 모든 것들의 열렬한 추종자였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또한 예술과 과학을 사랑했습니다. 제가 10대 소녀일때, 저는 인형옷을 디자인하고 만들기를 좋아해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예술과 도예를 배웠었습니다. 저는 댄스를 좋아했습니다. 롤라 팔라나, 앨빈 앨리, 제롬 로빈스 같은 댄서를 좋아했어요. 그리고 또한 저는 Gemini나 Apollo 프로그램을 열렬히 추종했습니다. 저는 과학 프로젝트도 수행했고, 천문학 책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미적분학과 철학도 배웠어요. 저는 빅뱅 이론과 무한이란 것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스탠포드대학에 다니며 화학공학을 전공하던 대학 4학년때 제 주변 사람들 중 반은 제가 정치학이나 예술을 전공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일정 부분 사실이기는 했죠 왜냐하면 저는 흑인 학생 연합회 회장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몇가지 다른 전공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에 화공학 분리 처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면서도, 논리 수업과, 핵자기 공명 분광법 수업을 듣고 댄스 작품의 연출과 안무를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조명과 디자인도 맡아서 해야 했죠. 그리고 나서 저는 뉴욕시로 가서 전문 댄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의과대학에 진학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그 판단하는 일은 도와 주셨답니다. (웃음) 그러나 제가 우주에 갔을때, 저는 수 많은 것들을 가지고 갔답니다. 제가 앞에서 설명드린 앨빈 앨리의 포스터 제가 사랑하는 무용단, 앨빈 앨리의 포스터에 있는 쥬디스 제임스의 모든 흑인 여성들에게 바친 "크라이" 시에라 리온에 여성 사회의 분두 상 그리고 시카고 공립 학교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을 증진시킨 공로로 받은 증명서 같은 것들을 가져 갔어요. 사람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왜 당신은 이미 이룬 것을 가져갔습니까?" 저는 다응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인간의 창의성을 나타내는 것이니까요" 우주 여행을 가능케했던 그러니까 우주선을 고안하고 만들어 발사하는데 필요한 그 창조성이란건 제가 가져간 분두상이나 댄스의 안무, "크라이"를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독창성, 상상력, 분석력과 동일한 원천으로부터 나온 것이니까요 그들 각각은 다른 표현이며 창의성의 실현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창의성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든 서로 잘 끼워 맞춰 우리 마음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예술과 과학의 차이는 분석적인 것 대 직관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렇죠? E=mc²는 직관적인 도약을 요구합니다. 그리고나서 분석을 해야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로움이다. 이것은 모든 진정한 과학과 예술의 원천이다." 춤은 우리에게 삶의 환희를 표현하기를 원하고 또한 요구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올바른 의미 전달을 위해서 정확히 어떤 움직임을 해야 하는지" 를 알아내야 합니다. 예술과 과학의 차이는 또한 건설적인 것 대 파괴적인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은 파괴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네, 아원자 물리학은 파괴적입니다.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문자 그대로 원자를 해체하는 것이죠. 그러나 위대한 조각가들로부터 제가 이해한 조각은 파괴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 있을 필요가 없는 조각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생명공학은 건설적입니다. 오케스트라의 배치는 건설적입니다. 그래서 실은 우리는 모든것에 건설적이고 파괴적인 기술을 사용합니다. 예술과 과학의 차이는 동전의 앞뒷면이 아니라, 또는 심지어, 같은 연속체의 다른 부분은 더욱 아니고 오히려 그들은 같은 것에 대한 표현입니다. 한 원자의 다른 양자적 상태라고나 할까요? 또는 아마도 제가 좀 더 21세기에 사 람에 가까운 흉내를 낸다면, 그것들은 초끈이론에서 서로 다르지만 조화로운 울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것은 남겨두죠 (웃음) 그들은 같은 근원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예술과 과학은 인간 창의성의 아바타입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우리 주변의 세계와 우주에 대한 이해를 구축해가는 시도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대해, 우리 내부에 있는 우주와 우리 밖에 있는 우주에 대해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입니다. 제게 과학이란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고 표현하려는 시도이며 동시에 우리 외부 세계에 대한 영향을 미치기 위한 시도입니다. 이것은 우리 개개인의 특성에 달려있는 것미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경험되는 그대로의 우주입니다. 그리고 예술은 우리 개개인에게 특별한 것을 경험을 통해 공유하고 또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려는 우리의 욕망과 바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해보죠 과학은 보편적 경험을 통해 세상에 대해 이해하게 하는 것이고 예술은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 세상에 대한 보편적 이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것이 모두 우리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그런 것들이 모두 한 연속체의 여러 부분이라는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것은 단지 도구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과학만이 아닙니다. 수학과 수로 표현되는 것들, 또 통계도 함께 말하는 것이죠. 지금 쯤이면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사람들은 음악이 수학적 이라고들 말합니다. 예술은 진흙을 사용하는 것만은 아니죠. 진흙이나 빛, 소리, 운동을 사용하는 것만이 예술은 아닙니다. 그들은 분석하는 기법도 사용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말하겠죠.. 글쎄, 나는 여전히 직관적인 것과 분석적인 것의 대조를 좋아해 왜냐하면 사람들은 모두 우뇌가 하는 일이나 혹은 좌뇌가 하는 일을 원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모두 어느 순간엔가 오른쪽 두뇌가 발달됐다거나 왼쪽 뇌가 발달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죠. 우리가 누구의 의견에 반대하는지에 따라서 말이죠 (웃음) 사람들은 직관적인 것이 자연과 교감하는것과 같고, 자신과 인간 관계에 교감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분적적인것: 마음을 일하는것에 두는것이고, 제가 이것에 대한 작은 비밀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잘 모르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때로 사물이 우리 자신의 외부 대상이라는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정신적인 존재로만 고양하는 것을 진실로 여기고 있는 분석적인 아이디어를 빌어서 가장 중요한 과학을 이야기합니다. 그렇죠? 그런 다음, 예술가가 있어서, 여러분들이 이것 또한 진실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예술가들은 과학자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예술가들이 말하길 과학자들은 너무 실제적이어서, 세상과 단절이 되어 있다구요. 하지만 우리는 이 무대에서 조차도 과학과 함께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체 하지 마세요. (웃음) 평평한 지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회와 꽃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죠. 우리가 달고사는 이 전체적인 이분법을 계속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을때 조차도 말이죠. 그리고는...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입니다, 맞죠? 직관적인 것과 분석석인 것? 그건 바보같은 선택입니다. 그건 바보같아요, 마치 실제적인 존재와 이상적인 존재를 고르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에서는 둘 다 필요합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걸까요? 저는 시드니 브레너라고하는 분자 생물학자의 말을 인용하려고 하는데, 그는 70세나 되니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정절과 발기부전의 차이를 분별하는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자...(웃음) 저는 여러분과 작은 방정식을 하나 공유하려 합니다, 괜찮겠죠? 우리의 인생에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함께 조화되고 있는지 이해하는 방법과 우리가 여기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이죠, 이것은 제가 생각해 낸 작은 것인데, 이해와, 우리의 자원과 우리의 의지는 결과를 이끌어냅니다. 과학으로써의 우리의 이해는 , 예술은, 그리고 종교, 우리를 둘러싼 우주 자원, 우리의 재력, 우리의 노동, 무기체들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가 가지고 일할 세계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거기에는 우리의 의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비전,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 우리의 꿈에 대한 갈망, 우리의 고투와 우리의 공포입니다. 우리의 성공과 우리의 실패는 그 모든 것들을 가지고 우리가 하는 일들에 영향을 미치며, 제게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크래프트맨쉽과 숙련 노동은 우리에게 이런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가 일 할 대상이 됩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삶의 질이라고 하죠. 우리는 세계가 어떤 위치에 있기를 바라나요?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보는것에 상관없이, 우리가 예술과 과학을 분리해서 보거나 다르게 보든지 상관없이, 그것 모두는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의 과학, 공학과 교육 보기"라는 ¶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정부 자금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거기엔 모든 직업군의 다양한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일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가르치는 다트머스 대학에 와서 종교계 인사와 재정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과학과 공학 연구를 위한 공공 지원금에는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가? 공공자금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몇가지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이것들은 예술에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그들이 말한 첫번째는 오늘날 우리를 세계의 선도국가로 만든 과학과 공학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이 상황은 40년대, 50년대, 그리고 60년대와는 아주 다르며 70년대에 우리가 세계의 선도국가로 부상했을 때, 왜냐하면 우리는 파시즘, 소비에트 스타일 공산주의와 더 이상 경쟁하지 않고, 또 말이 나서 말인데 경쟁은 단지 군사적인 것만이 아니었고, 그건 사회적 경쟁과 정치적인 경쟁도 포함했었죠. 이런 것들로 인해 우리의 사회 제도가 더 낫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주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들이 언급한 또 한 가지는¶ 과학을 떠받치는 인프라스트럭처가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작고 중간-크기의 모든 대학들을 전국적으로 살펴보았는데, 그들의 실험실은 구식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학자와 연구원, 그리고 우리의 선생님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어쨌든, 거기에는 사이비 과학, 원형 절제, 외계인 부검, 유령의 집, 또는 재앙 같은 가장 평범하고 공허한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저하는 언론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보는 현실입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영위하는 일상을 이끌어가거나 민주사회에 참여하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판단하는데 전혀 쓸모가 없는 정보들 입니다. 그들이 또한 지적한 것은... 기업 정신에 커다란 변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자금은 기초적인 과학과 공학연구를 위해서 언제나 존재해왔지만, 우리는 또한 약간의 기초 연구는 기업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실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회사들이 기본적인 공학과 과학연구보다 단기적인 생산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교육도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과정에서, 사람들은 직접 수행하는 실험과정을 없애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실험실 공간은 자리를 차지 하죠. 실험실에서 학생들은 초산을 섞고, 감자를 재배하는 실험을 합니다. 그리고 정부 자금은 소비 부분에서 감소하고 있고¶ 그래서 그들은 말하기를, 기업체들이 인수하게 하자, 그런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의 지출은 최소한 기초 과학과 연구에서 기초 과학의 비용-이익을 깨닫는 것과 같은 일을 위해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계에서 국제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사람에 대한 교육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오늘날의 자원을 확보하여 교육에 사용하고 사람들이 세상에서 중요한 것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학이 살아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이 하나로 귀결되어야 한다거나 항상 정확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과학의 지속성과 그것이 수반하는 지성적인 호기심을 지원한다는 것을 말하고 똑같은 측면에서 예술에 대해 생각해보면 볼쇼이 발레의 그 경쟁력은 죠프리와 뉴욕시 발레가 더 발전되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인프라스트럭처 박물관, 극장, 영화관들은 전국에 걸쳐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볼게 줄어든 반면 더 많은 텔레비젼 빙송국을 갖게 되었고, 우리는 오래된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영화로 다시 만드는데 더 많은 돈을 썼습니다. 우리는 이제 막대한 회사 지원 자금을 뿌리고 있는데,¶ 그게 몇 회사로 갈 때는, 그것이 예술을 지원하는 곳으로 갈 때는, 거의 대부분, 예술가가 그리는 그림이 생산품의 일부가 되도록 요구하고 있고, 또한 거대 회사에 의해 계속 반복해서 이름이 붙여지는 경기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우리는 엔론 경기장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죠. (웃음) 그리고 학교에서 미술과 교육은 사라지고 있고, 우리의 정부는 NEA와 다른 프로그램으로 골치를 썩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멈춰서서 과학과 예술을 가지고 정말로 무엇을 하려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둘을 다시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주의깊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제가 무엇을 하는지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박수) 저는 제가 오랜시간에 걸쳐 접하게 되고 생각해 왔던 몇가지 아이디어들을 어느 정도 종합해야 할 필요를 느끼기 때문에 제가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약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알아낸 것들 중 하나는 몸과 마음 사이의 이분법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 어머니가 항상 제게 "너는 자신을 잘 관찰해야만 한다, 네 몸과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댄서로서 저는 제 몸에 관해 아는 이 능력에 대해 굉장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색깔들을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과 똑같이요. 제가 의학대학에 갔을 때, 저는 기계가 신체에 관해서 알려주는 대로만 일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있잖아요, 환자에게 문진을 하면 주변에서 말하기를 "듣지마, 듣지마, 그 환자가 이야기 한 말을 듣지마." 우리는 환자가 그들의 신체에 대해 더 잘 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을 떼어내려고 하죠. 우리는 환자가 그들 자신의 신체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의사가 측정한 것을 가지고 그 사이에서 타협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정서를 측정하고 우리가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아녜요, 우리는 측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길에서 겪는 짜증의 정도를 측정하기위해 또는 그런 일을 야기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계를 이용하면 안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길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을 돕는 기계를 가질 수 있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그것을 기계의 도움없이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그 기계없이 인식할 수 있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아주 걱정하는것은 인간으로서, 생물학적인 조직체로서 어떻게 우리의 자아인식을 강화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이클 모스췐은 눈으로 느끼는 방법과 손으로 보는 것을 가르치고 배워야만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에겐 우리의 감각을 이용할 모든 종류의 가능성들이 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하는 것입니다. 제가 하려는 일은 생물실험을 이용하려는 일인데요 우리가 행동하는 중에 감각으로 느끼는 것을 돕는 그런 종류의 일입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일이죠. 생물 지각 회사라고 부르는데요... 저는 그 광고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모험사업가이기 때문입니다, 모험사업가는 말하자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죠. 그들은 완전히 빈털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진짜 직업을 잡아야만 한다라고 하기 때문이죠 (웃음) 하지만 그것이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생물지각 회사로써, 이런 것들을 어떻게 종합할건지 알아내려는 일입니다. 다음 이야기로 강의를 마치려고 합니다. 미래를 위한 제 개인적인 디자인의 문제는 직관적인 것과 분석적인것을 종합하는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예술과 과학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기 전, 고등학교 물리학 수업.¶ 고등학교 물리학 선생님은 종종 공을 들어 올리곤 했습니다. 그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공은 위치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그것을 떨어뜨려서 그 상태를 바꿀 때까지는." 이라고 했어요. 저는 아이디어들을 잠재적인 에너지라고 생각하길 좋아합니다. 그것들은 대단히 멋지지만, 우리가 그것들을 실행하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컨퍼런스는 멋진 아이디어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많은것들을 공유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겨 위험을 감수하기 이전까지는 어떤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예술과 과학을 다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무릅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회사이익을 위한거야라고 말하거나, 그건 단지 사업이야, 라거나 또는 나는 예술가야 또는 학술가야라고 말하는 것 뒤로 숨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당신이 하고 있는것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직관적인것과 분석적인것 사이의 균형을 이야기했습니다. 제 친구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냉소가 프랜 레보위쯔, 그녀가 말했던 세가지의 가장 위대한 질문은, 제가 이제 디자인에 첨가시킬것인데, 그것은, "그것이 매혹적인가?" 그것은 직관적인 것이죠. "보고 있으면 즐거운가?" 그것은 분석적인 겁니다. "그것이 그 위치와 잘조화되는 디자인인가요?" 그것이 균형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제가 만든 조각입니다. 어떤 물체를 조금 색다른 자유도를 가지도록 변형시켜 좀 더 자유로운 형태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뾰족한 끝 위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요. 이것은 청동으로 만든 공입니다. 여기 알루미늄 가지가 있고 이것은 나무로 만든 디스크입니다. 이 목재 디스크를 만들 때 손으로 붙잡고 싶을 만큼 매끄러운 표면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알루미늄은 가벼워서 사용했구요. 청동은 바닥에 굴러다녀도 될 단단한 내구성 때문에 썼습니다. 청동으로 만든 공 안에는 납 구슬이 있는데 차축에서 자유롭게 흔들리고 있죠. 차축은 베어링 두 개 위에 올려져 있고, 그 사이를 가로질러서 이렇게 무게 균형을 잡아줍니다. 그래서 굴러다닐 수 있게 되어있죠. 구는 균형을 잘 잡는 물체입니다. 놔두면 언제나 가만히 있고 모든 방향에서 똑같이 보이지만, 위에 무엇을 올려 놓으면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쓰러집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내부가 구에 대해서 자유롭게 흔들리면서 한 점에서 서 있을 수 있죠. 그리고 이 때 이 물체에 둘째 층이 있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제가 관심 있던 몇몇 비율을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달의 지름과 지구의 지름의 비율입니다. 저는 정말 어려서부터 공기 중에 물체들이 떠다니게 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죠. 이것은 제가 만든 조각입니다. 자력을 이용한 공중부양 조각이죠. 이것은 약간 위험합니다. 보통 박물관 안에 놔둘 때는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해 놓죠. 그러나 이것은, 음, 제가 위치를 좀 바꿀 수 있는지 봅시다. 음 -- 이런 -- 영구적인 자성 구역에 그냥 떠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기력이 모든 방향에서 위치를 안정시켜 주고 있습니다. 여기 묶어놓은 것을 제외하고 말이죠. 자기장의 영역을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묶어놨죠. 자기장 파도의 꼭대기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물체를 지지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관리자님, 테이프를 좀 틀어주시겠어요? 이것은 다른 이야기를 가진 설치물들을 담은 비디오 모음집입니다. 이것은 태양과 지구의 조형입니다. 비율을 맞춰 놓은 것이죠. 그 둘을 연결하는 빛과 중력이 오가는 8분 30초의 시간에 대한 묘사입니다. 여기 1밀리미터보다 약간 작은 지구가 있습니다. 고체 청동으로 만들었죠. 그리고 여기 비슷한 조각이 있습니다. 저 끝에 있는게 태양입니다. 이 55개의 공들이 비례적으로 크기가 감소합니다. 각각의 공과 그들 사이의 거리도 비례적으로 감소합니다. 그 크기가 이 작은 지구가 될 때 까지요. 대전에 있는 조각 공원이었습니다. 이것은 달에 관한 것입니다. 지구로의 거리에 대한 것이기도 하죠. 역시 비율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돌로 된 떠있는 공입니다. 여러분께서 작은 밧줄을 볼 수 있듯이, 이것 또한 자성에 의해 공중에 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첫 번째 부분인데, 이것은 109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양의 지름이 지구의 109배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태양의 크기입니다. 각각의 작은 구들은 태양에 비례한 지구의 크기입니다. 16개의 중심이 같은 껍데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껍질에는 92개의 구가 있습니다. 12세기 연금술사의 뜰에 있에 있었죠. 저는 태양이 일종의 궁극적 연금술사라고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또 지구의 적도 단면이라는 주제에 대한 작품입니다. 이 때는 달이 중심에 있습니다. 떠있는 상태죠. 이 작품은 프랑스에 있습니다. 이건 삿포로에 있는 것이고요. 이것은 수직 통로와 공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중력의 중심의 오른쪽 또는 중력의 중심 위에 약간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체의 아래쪽 절반이 조금 더 무겁다는 의미입니다. 여기 돌고 있는 것이 보이실텐데 그 무게가 1톤 또는 그 이상입니다. 꽤 두꺼운 스테인리스 철로 만들어져 있죠. 그래도 평형상태처럼 균형을 잡고 있죠. 사실 공기의 흐름에 민감해요. 이건 제가 하는 또 다른 종류의 작품입니다. 이것들은 배열입니다. 이 구들은 모두 매달아져 있죠. 그러나 안에 수평으로 놓인 자석들이 있습니다. 그게 이 공들 모두를 나침반처럼 만들죠. 그래서 모든 빨간 면은, 예를 들어, 한 방향: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인 파란 면은, 다른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둘러보실 때 다른 색들을 보게 되지요. 이것은 다이아몬드의 구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이아몬드 분자 구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자들 사이에 있는 구멍들 사이에 큰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 각자 안에 하나 이상의 구성요소를 놓았습니다. 이것들은 흰색 구였습니다. 그 때 저는 비디오 영사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로 구 위에 간간이 화면을 보여줬죠. 그 화면의 일부가 구 위에 비치면서 3차원의 색으로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이 이 작품을 통해 걸으면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것도 제가 한 다른 작품입니다. 촉각을 의사소통 매개로 사용했죠. 조각의 촉각에 해당되는 부분을 분리하여, 의사소통 체계 안에 넣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은 공 모양의 조각이 움직인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조각이 방 둘레를 따라 돌도록 되어있습니다. 여기서는 컴퓨터를 사용했어요. 이것은 제가 디자인한 시계입니다. 버크민스터 풀러 다이맥시온 지도를 편집한 것입니다. 지구의 자전 주기와 맞게 하루에 한 번씩 돕니다. 그리고 이건, 음, 완성하기에는 좀 힘든 프로젝트였어요. (웃음) 여기 바닥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떠다니는 섬 같은 것이죠. 신선한 물도 함께 있고요. 여기저기 날아다닐 수 있지요. 제 생각으로는 이 작업들이 미래의 언젠가는 나노 기술과 더불어 성장할 것 같아요. 이런 작업들을 하는 과정에서 보건데 저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미디어를 창조한다는 생각입니다. 조각으로서의 미디어 말입니다. 그 무언가가 조각 작품들이 신선하면서도 항상 변하도록 유지해 줄 것입니다. 단지 그 조각들을 이루는 미디어를 창조함을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많이 -- 항상 크리스털 공의 개념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여러분이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워요 -- 어떤 의미에서 텔레비전 같아요. 마법 상자 같은 것이죠.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이 속에 있으니까요. 저는 오래 전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막 시작하고 있던 60년대 후반에, 저는 버크민스터 풀러의 웅대한 프로젝트의 영향 아래에 있었습니다. 거대한 전기 지구본을 만드는 것이었죠. 세계 연합 전체를 포함하는 지구본을 말이죠 -- 거기에 또 다른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우주 탐사 프로젝트나, 전체 지구의 카탈로그 같은 것들이 나왔거든요. 저는 대량 생산된 구 모양의 텔레비전에 대해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구 궤도를 도는 카메라 위성에 연결시키는거죠. 다음 비디오를 좀 틀어주시겠어요? 이 생각은 몇 년에 걸쳐 발전해 왔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반복 작업을 통해서 말이죠. 그러나 이 아이디어의 현재 버전은 날으는 비행기입니다. 지름이 약 35미터 정도되는 크기로요. 피트로는 110피트 정도 되겠네요. 6천만 개의 다이오드가 그 표면을 덮고 있습니다. 빨강, 파랑 그리고 초록색이죠. 대낮에도 고해상도의 그림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계획은 다 짰습니다. 이것을 폴 맥크레디의 회사인 에어로바이론먼트에 가져갔습니다. 실현 가능한지 알아보려고요. 그 사람들이 분석을 해보더니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아주 많이 생각해 내더군요. 결국 이것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까지 완성했습니다. 여기가 배의 조종실입니다. 이 비행선 아이디어는 모양이 바뀌면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어떤 것을 만들고 싶었죠. 여행하는 전시회 같은 겁니다. 스피커와 카메라도 비행선의 표면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풍경을 인식할 수 있고, 그것과 동일한 색을 나타냄으로써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 이 다리들은 집어넣는 중입니다. 객실은 여러분이 편하신대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무게가 약 20톤 정도 되요. 선내에 발전기도 있고요. 백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죠. 낮에도 보일 수 있도록 충분히 환하게 빛을 내려면 이 정도 전력이 필요해요. 일종의 여행 다니는 작품 전시회 같은 것을 하는 겁니다. 예술과 사람들의 인터랙션에 큰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죠. 선내에는 예술가, 음악가인 선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이 비행선이 일종의 의식이 있는 물체가 될 수 있을거에요. 매 순간 적절하게 반응하고 독립체로서 상호작용하면서 깨어있고 의사소통도 할 수 있는 그런 물체가 되는거죠. 완전히 조용하고 환경을 오염시키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추진 체계를 가진 전기 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중과 함께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주로 이것이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학 캠퍼스에 가서, 지구과학이나 세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쓰일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설정된 그림은 아마도 고해상도의 지구 사진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것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지각이동설이나 지구 온난화, 또는 철새 이동과 같은 것들도 보여줄 수 있고 -- 사실상 오늘날 이슈가 되는 모든 것들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좀 격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도 있을겁니다.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된다거나, 음악, 빛, 모든 것이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원 같은 곳에 착륙할 수도 있겠죠. 또는 대학교 잔디 같은 것을 표현할 수도 있겠고요. 아마 그에 대한 웹사이트도 만들거에요. 이 작품의 전시 일정표를 보여주는 사이트 같은 것이죠. 같은 종류의 형상과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열린 방식으로 전시가 될 수도 있을 거에요. 사람들이 만져볼 수 있도록요. 그러면 사람들의 생각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런 식의 거대한 화면에서 보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이죠. 네. 제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에 이 두개의 슬라이드로 북극의 만년설이 지난 3백만년 동안 미국의 본토 48개주 크기였던 것이 40%나 줄었다는 것을 보여들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문제를 축소시키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빙하의 두께를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북극 만년설은 지구 기후 시스템의 고동치는 심장입니다. 빙산은 겨울에 늘어나고 여름에 줄어듭니다. 다음 슬라이드에서 제가 여러분께 지난 25년에 걸쳐 일어났던 일들을 빠른 속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만년설은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이것은 파란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겨울철 빙산입니다. 여름에는 줄어듭니다. 만년설은 5년 이상된 얼음을 말하는데, 마치 몸 밖으로 쏟아 지는 피처럼 보입니다. 25년동안 이 만년설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왜 문제이냐면, 온난화가 북극해 주변 얼어있는 땅의 온도를 높이는데, 결빙된 탄소가 방대하게 매장되어 있어 녹을 때 미생물에 의해 메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대기에 있는 온난화 오염물질의 총량을 비교해볼때, 이 기점을 지나면 그 양은 두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몇몇 알라스카의 얕은 호수에서는 메탄이 활발하게 기화되어 물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알라스카 대학의 케이티 왈터 교수는 다른연구팀과 함께 지난 겨울 다른 호수에 갔습니다. 와! (웃음) 그녀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우리도 괜찮을 것인가 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이유는 이러한 막대한 열 흡수(히트씽크)는 그린랜드의 북쪽부터 가열합니다.. 해마다 얼음이 녹아 생긴 강입니다. 하지만 강물의 양이 유례없이 많습니다. 이것은 그린랜드 남서부지역에 있는 캉거루스크 강입니다. 육지에 있는 얼음이 녹는 것으로 해수위가 왜 높아지는지 알고싶다구요? 여기가 강이 바다에 닿는 곳입니다. 이런 강들은 매우 빠르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얼음 덩어리입니다. 지난달 과학자들은 대륙 전체가 빙하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몇몇 해저 섬들이 생기는 남극 서부의 경우, 녹는 현상이 특별히 빠릅니다. 이것은 그린랜드의 해발 20피트(약 6m)와 같습니다. 세번째로 큰 얼음 덩어리인 히말라야의 정상에서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빙하였던 새로운 호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40 퍼센트의 사람들은 식수의 반을 얼음이 녹은 물로 충당합니다.. 안데스 산맥에서 이 빙하는 이 도시의 식수원입니다. 물의 양은 증가하여 왔지만, 얼음이 다 녹아버리면, 식수도 고갈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선, 시에라 눈 벌판의 40 퍼센트가 줄어들었습니다. 저수지들이 말라버렸습니다. 보신 것처럼 문제는 심각합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물 부족은 화재를 급격히 증가 시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재난은 유례 없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동안 4배로 증가했습니다. 이전 75년에 비해서 말입니다. 절대 감당할 수 없는 경향을 보입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것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7천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했고, 매 24시간마다 2천5백만톤을 매일 바다로 흘려보냈습니다. 동태평양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미 대륙으로부터 서쪽 방향으로 인도 아대륙의 양쪽으로 펼쳐지는 이 지역은 바닷속 산소가 급격히 고갈되고 있는 곳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주된 원인은 벌목으로 인한 20% 산림 감소와 화석연료의 사용입니다. 석유도 문제지만, 석탄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두개의 심각한 이산화톤소 발생국은 미국와 중국입니다. 석탄 사용 공장을 더 많이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아주 큰 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건설 계획들이 취소된 곳들입니다. 친환경적 대안들 때문입니다. (박수)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적 마찰이 있습니다. 석탄 업계와 석유 업계는 작년 한 해 2억 5천만 달러를 청정 석탄 홍보에 사용했습니다. 석탄이 청정하다는 것이 모순이죠. 저 그림은 저에게 무언가를 연상시킵니다. (웃음) 성탄절 즈음, 제 고향인 테네시에서 10억 갤런의 석탄 찌꺼기가 유출되었습니다 아마도 뉴스에서 보셨을 겁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폐기물 유출 사건입니다. 성탄절 즈음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석탄 업계 중 한 업체의 광고 입니다. 동영상: ♪차가운 언 석탄맨(coal man) 즐겁고 행복한 영혼이예요♪ ♪그는 미국에 풍부하구요♪ ♪우리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죠♪ ♪매일매일 점점 깨끗해져요♪ ♪저렴하고 사랑스러워요. 노동자들이 계속 월급을 받을 수 있어요♪ 이것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석탄 채광지입니다. 최대의 석탄채광회사인 매시 석탄의 사장입니다. 돈 블랜킨쉽 : 확실하게 합시다. 앨 고어, 낸시 펠로시, 해리 레이드는 자신들이 뭘 말하는 지도 몰라요. 그래서 기후 보호를 위한 연맹은 두 개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그 중 하나 입니다. 일부분이죠. 배우 : 콜러지(COALergy)에서는 기후변화가 우리 사업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최우선 목표를 많은돈을 들여 석탄에 관한 진실을 이슈화하고 복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석탄은 더러운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냄새 또한 좋습니다. 그러니 기후 변화에 대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게 맡겨두세요. (웃음) 배우 : 청정 석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첨단 기술의 청정 석탄 시설을 잠시 둘러 보시죠. 놀랍습니다! 기계가 시끄럽긴 하지만, 이것이 청정 석탄 기술의 소리입니다. 석탄 연소가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이지만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이 놀라운 청정 석탄 기술이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유심히 보십시오. 이것이 오늘의 청정 석탄 기술입니다. 마침내 긍정적인 대안이 우리의 경제적 도전과 국가 안보적 도전과 맞물리게 되었습니다. 나레이터 : 미국은 위기 상황입니다. 경제적, 안보적, 기후적 위기입니다. 이들을 한 데 묶는 것은 우리의 탄소 연료에 대한 중독입니다. 지저분한 석탄과 수입석유 말하죠.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 과감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미국에 100% 청정 전기를 10년 안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계획은 미국을 다시 일하게 하고, 우리를 더 안전하게 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을 것입니다. 즉, 우리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해결책입니다. 미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합시다. 문제를 해결합시다. 이제 마지막 입니다. 나레이터 : 미국의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지구를 죽이는 낡고 더러운 연료에 대한 의존성을 버리는 가장 빠른 방법중 하나입니다. 남자 : 미래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바람, 태양, 새로운 에너지원 남자 2 : 새로운 투자가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나레이터 : 미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합시다. 이제 현실입니다. 아프리카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만약 빨리 가고 싶으시면, 혼자 가세요. 만약 멀리 가고 싶으시면, 함께 갑시다." 우리는 빨리 멀리 가야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인생의 어느 대화보다도 저를 들뜨게 한 대화는 며칠 전 그랜드 캐년 끝자락까지 지프 랭글러를 몰고 갔었던 한 여인과 나눈 대화였습니다. 그녀는 차에 앉아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려고 엔진을 밟았습니다. 비록 저는 심각한 사회 불안 장애가 있었지만, 그 대화를 나눌 때 전 아주 편안했습니다. (웃음) 그녀는 인생에서 지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려주었습니다. 그 때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왜 죽고 싶어했던 것인지 그리고 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는지도 말입니다.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후 제가 산 속에 있는 정신병동의 위생 지대의 식탁에 갔다 왔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할 차례였습니다. 전 수면제를 과다복용했고 그들이 저를 치료 한 이후, "네가 이 병동 환자라면 정말 좋을 텐데"라고 했습니다. (웃음) 저희는 그녀의 자살이 엽서 쓰기에 더 좋다고 농담했습니다. (웃음) 함께 사업 얘기를 했어요. (웃음) 그녀는 제가 깊은 우울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진실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저는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고 그리고 그 사실이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그 때문에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이요. 그 테이블에 당신의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가 앉아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들과 얘기하는 게 편할까요? 만약 병원 대신, 부엌 식탁에서 우울증이 있다는 걸 털어놓았다면요?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3억 5천만 명의 병과 장애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는 미국인의 7%가 매년 우울증을 겪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울증은 굉장히 흔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울증 환자들이 행복한 척을 하지 않는 이상 그들과 대화하기를 꺼려합니다. 일상 대화에는 명랑한 모습이 적합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도 호박 라떼에 시럽을 추가해 달라고 주문할 때 시럽이 더 필요한 이유가 자기 영혼이 무한한 어둠 속에 갇혀있고 벗어날 희망을 모두 잃어버려서라고 설명하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웃음) 다시 말씀드리지만 (웃음) 우울증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개인의 바람을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능력만 약화시키죠. 그래서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친구나 가족과 얘기하는 것은 정말 쉽고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와 파티하면서 찍은 셀카를 페이스북에 올리는 그런 즐거움 말고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는 즐거움을 말하는 겁니다. 아무도 어색하게 느끼지 않고, 아무도 우울증 환자가 자기들 휴일을 망쳤다고 탓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한편으로는,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당황스럽거나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서 남들은 모르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젓습니다. "왜 이렇게 우울해 하는거야?" 여러분 역시 이러한 격차를 인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으신가요? 그러지 않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느끼셔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더 강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싶지만 수많은 질문과 걱정을 갖고 있을 수도 있죠. 당신은 소위 말하는 "다리 호기심" 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을 피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울해 하는 사람과 얘기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하는 책임이 생기는 것 같아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여러분이 닥터 필이 되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엘렌 드제너러스처럼 친근하게 대하시면 됩니다. (웃음) 여러분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까봐, 대화하려는 시도들이 어색하게 끝날까봐 걱정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가장 편안하다고 느낄 때가 대화를 포기하고 휴대폰을 쳐다볼 때일까 봐요. 우리가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가 아닙니다. 자기 그림자를 보는 것이 두려울 지도 모릅니다. 만약 여러분이 개인적인 감정을 성공적으로 다스려 왔다면 참 좋은 일이죠. 바람이 여러분 등 뒤에만 있길 빌게요. (웃음) 무당이 아니어도 여전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과 연락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전염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옮을까봐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손 세정제를 가지고 다니세요. (웃음) 인간 사이의 유대감에서 오는 즐거움을 옮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우울한 사람을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점이나 하자가 있는 사람들로요. 다수의 대학 연구에 따르면 A를 받는 학생들이 조울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우울한 사람들의 뇌는 망가지거나 파손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저 다르게 작동할 뿐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해 못하더라고요. (웃음) 하지만 저는 행복한 사람들을 차별하는 걸 그만두었습니다. (웃음) 저는 8살 때부터 우울증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수 십 년이 지난 후 놀랍게도 제가 이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생의 대부분을 비참해 하며 보내는 데에서 벗어나 인생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조울증을 갖고도 꽤 잘 살고 있고, 과식, 중독, 사회적 불안과 같은 다른 정신병들도 극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쪽 모두에 발딛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을 토대로 그 방법을 좀 알려드리려 합니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그 사이를 잇는 다리를 만드는 걸 도와드릴게요. 어려운 과학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첫째, 여러분이 피해야 할 것들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죠. 가장 짜증나는 말 중 하나가 "그냥 이겨내" 입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아주 맘에 들어요. 단지 우리가 이미 생각해 본 말이어서 그렇죠. (웃음)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웃음) (박수) 저희는 몸으로 우울증을 느낍니다. 우리에겐 신체적인 거예요. 그리고 의학적으로 발목이 부러진 사람이나 암 환자에게 "그냥 이겨내"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를 고치려고 애쓰지 마세요. 노력은 고맙지만, 그 부담감은 우울증 환자들에게 그들을 실망시킨 느낌이 들게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이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안타깝죠. 그럼 참 좋을 텐데요. (웃음) 저희의 부정적인 반응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제게 몇 년 전에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게 매우 고독하고 우울하다고 문자를 보내왔어요. 저는 그에게 몇 가지 제안을 했어요. 그의 반응은, "아니. 아니. 아니야." 저는 화가 났어요. 어떻게 나의 훌륭한 지혜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지? (웃음) 그런데 제가 우울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더군요. 제게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고, 갑자기 모두가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는진 중요하지 않았어요. 제가 믿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제 친구에게 그가 제게 소중한 사람이며, 그의 말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구름위에 떠있는 듯한 행복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무서워하지 마세요. 상어한테 물린 것도 아니잖아요. "해양 구조대를 불러요! 내 친구가 슬프대요!" (웃음) 슬프면서도 동시에괜찮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사회는 우리를 반대로 가르쳤기에 이것은 우리의 직관에 반대됩니다. 사람들은 슬프면서도 동시에 괜찮을 수 있어요. 이 중 일부가 와닿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도움되는 걸 얻어가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꼭 연락하고 지내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원하신다면 도움되는 제안을 몇 가지 드릴게요.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의 원래 목소리로 말 걸어주세요. (웃음) 저희가 우울하다고 슬픈 목소리를 쓰지 않으셔도 돼요. 감기걸린 사람과 얘기한다고 해서 재채기하지는 않잖아요. (웃음) 활기 넘치는 게 무례한 건 아닙니다. 원래 하던대로 하셔도 돼요. 저희를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할 때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명히 얘기하세요. 저는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전화하거나 문자해, 하지만 내가 그 날 바로 답장하지 못할 수도 있어." 도움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선이 분명한 매우 제한적인 도움을 주셔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 통제력을 주세요. 저희의 동의를 얻으라는 말입니다. 옛날에 한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 손 내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어. 매일 전화해도 될까? 아니면 매일 문자하고 주말에만 전화하든지. 어떤 게 좋아?" 제 허락을 구함으로써 제게서 완전한 신뢰를 얻었고 아직도 저랑 가장 친한 친구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 마지막 제안은, 우울증이 아닌 평범한 것을 소재로 대화하라는 것입니다. 제게 한 친구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가 걱정될 때면 전화해서 같이 쇼핑가자고 하거나 차고 치우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울증 걸린 친구들은 좋은 무임금 노동자들입니다. (웃음) 제가 정말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 인생에 기여하도록 초대해주세요. 그게 아무리 영화관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는 것처럼 사소한 것일지라도요.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해도 괜찮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죠. 근데 이게 완전한 목록은 아닙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원칙에 기반해 있다는 것입니다. 지프 랭글러를 몰았던 여자가 제가 노력하지 않고도 회복할 수 있는 길에 발을 내딛도록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녀는 마치 제가 어딘가에 속해 있고, 무언가 기여하고 있다는 듯이 대해주었습니다. 우울한 사람들을 여러분들과 똑같이 가치있고,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대해준다면 다리를 만들 필요가 사라집니다. 그 사이의 간극을 없앴으니까요. 단어보다 거기에 집중하세요. 인생에서 가장 큰 희망을 주는 대화가 될 지도 몰라요. 그게 여러분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여러분에게는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요리사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무서워하지 마세요. 요리하는 법을 보여주려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아주 익숙한 무엇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바로 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빵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식품이지요. 어떤 형태로든 빵을 먹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당신이 캘리포니아식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빵은 가장 기본적인 식품입니다. 꼭 서양의 식단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죠. 차차 얘기하겠지만, 사실 빵은 현대사회의 버팀목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빵을 구우려고 합니다. 빵을 굽는 동안, 얘기를 잠깐 할게요. 조금 정신이 없을지도 모르니까 부디 이해해 주세요. 먼저,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여기 빵 두 덩어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본적인 슈퍼마켓 스타일로 포장된 흰 식빵으로서 '원더브레드'라고 불리는 빵입니다. (웃음) 저는 여기 오기 전까지 빵 이름을 몰랐어요. 그리고 여기에 이 빵은 작은 빵집에서 손으로 만든 통밀빵입니다. 자, 이제 손을 들어보세요. 둘 중에서 통밀빵을 더 선호하시는 분? 좋습니다. 다른 질문을 해보죠. '원더브레드'를 선호하시는 분은 없나요? (웃음) 손들기를 주저하는 두 명의 남자분이 계시는군요. (웃음) 좋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던져봐야 할 질문은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가? 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이런 종류의 빵이 제대로 된 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빵이 전통적 생활방식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런 방식이 좀 더 정직하고, 진실 된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투스카니의 사진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농업이 여전히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삶도 그렇다고 생각하죠. 이런 방식이 좋은 맛을 내고, 이것이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요? 왜 우리는 그런 방식이 이 빵보다 더 참되다고 느낄까요? 저는 그게 역사와 관련 있다고 봅니다. 농업이 진화해 온 지난 10,000년 동안, 대부분의 우리 조상들은 농사꾼이거나, 식량 생산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에 시골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신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예술은 우리가 이런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것은 신비스러운 과거였죠. 물론, 현실은 좀 다릅니다. 이 가난한 농부들은 노동이나 동물을 이용하여 땅을 경작해서, 오늘날의 서아프리카 지방의 가장 가난한 농부들과 비슷한 수준의 수확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 몇 세기 혹은 몇 십년간 이런 신비스럽고, 전원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과거 농촌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지 불과 200년 남짓 지났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빵을 만드는 동안,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는지에 대해 이해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힘을 주었고, 또한 기계화와 화학비료를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에게 생산물의 증대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손으로 일일이 콩을 줍는 것 같이 매우 힘든 일들을 이제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것은 모두 실질적이고 위대한 발전입니다. 또한 우리는, 특히 지난 10년동안 세계를 촘촘한 슈퍼마켓 체인들과 국제적인 무역망으로 묶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이제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식품을 먹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것이 우리 현대인의 삶의 현실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이 통밀빵을 선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손에 뭐가 묻은 것은 양해바랍니다. 하다보면 원래 이래요. 하지만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빵은 바로 이 흰 '원더브레드'입니다. 이 흰 식빵을 무시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저는 이 빵이 모든 사람들이 빵과 음식을 충분히 사먹을 수 있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그러한 성과에 대해 별로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이 빵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이 작은 빵이, 어떤 측면에서 보면 맛이 없고 문제가 많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게 세상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현실을 바라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한 통계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산업혁명의 도래와 지난 몇 십년간 진행된 농업의 현대화로 인해, 1960년 이래로 세계의 1인당 식량소비는 25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세계인구는 2배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바로 지금이 인류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있는 시기라는 걸 말해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식량생산의 규모를 성공적으로 증대시긴 것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처럼, 이것은 소위 말하는 개발도상국을 포함하여 모든 나라에 적용될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 동안 빵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식량이 점점 충분해진다는 사실은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들은 평균적으로 인구의 5% 이하의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구의 단 1%만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 밖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먹을 걱정을 안하고 TED 컨퍼런스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매우 특이한 상황입니다. 오늘날처럼 극소수의 사람들이 전세계를 먹여 살려야 했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에 대해서 무지했던 시기도 없었죠. 식량이 점점 풍부해질수록, 빵의 가격은 점점 내려갔습니다. 가격이 내려갈수록, 제빵사들은 빵에 여러 첨가물들을 넣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설탕을 첨가했습니다. 또한 건포도, 오일, 우유 등 다양한 첨가물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빵은 간단한 음식에서 칼로리를 보충하는 음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에는 빵이 비만과 연계되기에 이르렀지요. 이것은 매우 이상한 현상입니다. 빵은 지난 10,000여 년 동안, 인류의 가장 기본적인 식량이었으니까요. 밀은 인류가 가장 먼저 재배하기 시작한 작물이었고 지금도 우리가 재배하는 작물 중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빵이 고칼로리의 이상한 혼합식품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만 일어난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향입니다. 빵은 이제 열대지방의 국가들에까지 퍼져서 중산층 시민들이 프랑스 롤과 햄버거를 먹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밥이나 카사바보다 빵을 더 간편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빵은 인류의 주요 식량에서 비만과 연관된 칼로리의 원천으로, 또한 현대인의 삶에서 현대성을 상징하는 식품으로 변모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가에서 사람들은 빵이 흴수록 더 좋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우리가 대량생산을 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문제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량생산은 우리가 환경의 많은 부분을 파괴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생태계의 다양성의 저하를 의미했으며, 여기, 브라질 세라도의 한 콩밭에 외롭게 서있는 에뮤는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그 비용은 엄청났습니다. 여러분은 수질오염, 주거지 파괴와 같은 많은 문제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식량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저는 여러분에게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밀과 다른 곡물들을 구분할 수 있나요? 여러분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빵기를 사용하거나 만들어진 패키지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빵을 만들 수 있나요? 빵을 만들 수 있긴 한가요? 빵 한 덩어리를 만드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빵이 정말 무엇인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진화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지만, 빵은 유럽의 발명품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농부들에 의해 빵이 발명되었습니다. 왼쪽에서 두 번째의 작고 뾰족한 것이 밀의 선조에 해당하는 곡물입니다. 거기서 이 모든 것이 나왔죠. 그리고 만여년 전에 이 농부들이 빵을 만들기 시작함으로 인해 우리는 지금까지 빵을 먹고 있습니다. 자, 그렇게 본다면, 이러한 대량생산 방식에 반기를 드는 운동이 등장한 것도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 캘리포니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운동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전통적인 농업으로 돌아가자. 소량생산으로 돌아가서 농부들이 직접 시장을 이루고 작은 빵집이 있던 때로 돌아가자." 멋진 말이긴 합니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투스카니로 가서 이렇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리된 좋은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허상은 우리가 잊어버린 과거를 이상화시키는 것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이렇게 전통적인 소량생산 농업방식을 유지하고 싶다면, 우리는 이 가난한 농부들과 그들의 남편들을 그대로 내버려둘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수년간 지켜본 바에 의하면 그들은 전기도 물도 없이, 식량산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가난 속에 버려둬야 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도구입니다. 흙에 뿌릴 비료, 그들의 농작물을 시장에 내다팔 수 있게끔 보호해 줄 도구 말입니다. 우리는 소량생산 방식이 세계 식량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가진 자들만을 위한 사치스러운 해결책일 뿐입니다. 당신이 그 돈을 내길 원한다면 말이죠. 사실, 우리는 이 가난한 여인이 이런 식으로 땅을 이렇게 경작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추세를 따라 소량생산 방식과 지역식량체제로 돌아간다면, 한스 로슬링같이 가난한 사람은 더 이상 오렌지를 먹을 수도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스칸디나비아에는 오렌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역식량체제는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농촌의 빈곤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도시 빈곤층이 굶주림을 겪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여러 문제중 하나는 세계의 식량 생산량이 2030년까지, 약 2배 빠르게 증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식량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인은 바로 육류입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육류소비량이 곡물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동물단백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것의 대안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할 기회가 있겠죠. 어쨌든 그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떡하면 될까요? 더 많은 식량생산을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네. 하지만 이를 위해선 기계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자리를 빌려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결코 소작농에게 손으로 1헥타르의 쌀농사를 짓고, 단지 모내기를 하고 잡초를 뽑기 위해 몸을 15만 번 구부리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그런 환경에서 일하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대규모 기계화가 가졌던 문제점을 만들지 않는 현명한 소규모 기계화가 필요합니다. 그럼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도시에 사는 30억 명의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소규모 재래시장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왜냐하면 도시 주위에는 소규모 재래시장이 없으니까요. 그들은 저소득층입니다. 싸고, 적절하고, 안전하고, 다양한 음식이 필요합니다. 그건 20~30년 뒤를 바라봐야 하는 목표죠. 하지만 지금 가능한 해결책도 있습니다. 간단한 개념을 통해 설명해보도록 하죠. 과학을 식량생산과정을 통제하고 그 규모를 결정하는 도구로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은 전통적인 농업방식이 저기 왼쪽 아랫부분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규모, 저통제적인 농업이죠. 거기서부터 우리는 대규모, 고통제적인 농업으로 옮겨왔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현재의 과학기술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과학기술이 지역수준의 농업에 이용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경작지의 크기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식량 네트워크 측면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곡물엔 적용되지 않겠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완전히 닫힌[통제 가능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왼쪽 위의 원예시스템이 그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농업과학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농사를 짓는 분은 별로 없겠지만, 농업과학은 보통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염을 유발시킨다든지, 대량생산이라든지, 환경을 파괴한다는 식이죠. 그런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과학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좋은 과학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럼 어떤 종류의 과학기술이 필요한 걸까요? 먼저 저는 현존하는 과학기술로도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는 겁니다. 특히 병충해나 질병에 대한 저항성의 측면에서요. 예를 들면, 분석을 통해 식물과 잡초를 구분해내는 0.5인치짜리 로봇이 있습니다. 우리는 훨씬 발전된 관개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물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죠. 우리는 소규모 농업과 대규모 농업의 비교우위에 대해서 냉철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땅은 여러 가지로 사용될 수 있다는 걸 상기해봅시다.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죠. 거주를 위해, 자연을 위해, 농경을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축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지역적인 형태로, 그리고 도시 식량체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주차장과 지하실에서 연못을 보고 싶습니다. 주거 지구의 옥상에 온실과 원예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온실에서부터 나오는 에너지와 곡물들의 발효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를 주거 지역의 난방에 사용하길 원합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들이 있습니다. 단지 생물학적 농업으로만은 세계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요. 제가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모국으로 돌아가서, 혹은 여기에 머물면서 정부에 통합된 식량 정책을 수립하도록 요구하라는 겁니다. 식량은 에너지, 안보, 환경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지요.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제가 사는 네덜란드의 리버 델타에서는 그러한 기능들이 모두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공상과학소설 같은 얘기가 아닙니다. 심지어 우리의 공동체 의식은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교외지역에서도 접근하기 쉽게 한데 묶어 놓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죠. 단지 제가 "농업에 더 많은 과학기술을 사용합시다. "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은 돌아가서, 스스로의 식량 연계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농부들과 대화를 해보세요.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농부와 대화를 나눠본 것이 언제인가요? 음식점의 직원들과 대화를 해보세요. 식량 연계망에서 당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당신의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알아보세요. 당신이 거대한 연계망의 부분이라는 걸 또한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농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음식이란 존경의 대상입니다. 당신이 음식을 먹을 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는 걸, 여전히 하루 음식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간단한 방안들, 예를 들면 모든 것을 손으로 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농부라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 때문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제가 말했듯이, 이렇게 소수의 사람들이 식량을 책임졌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현실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식량이 너무 싸니까요. 저에게 식량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해 준 문장은 "전통적으로 식량은 경건한 것이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건 단지 영양소와 칼로리에 관한 것만이 아닙니다. 식량은 나눔이고, 정직이고, 정체성입니다. 이 아름다운 말을 한 사람은 마하트마 간디입니다. 75년 전, 그는 빵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쌀이 아니었죠. 인도에서 그는 "하루에 두 끼조차 먹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신은 오직 빵의 모습으로만 나타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빵을 다 굽는 동안, 손을 데지 않게 조심해야겠네요. 이 빵을 앞줄에 있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과 음식의 일부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 빵을 가져가세요. 그리고 그 빵을 먹으면서, 이리오세요. 조금 떼어 가세요. 빵을 먹으면서 여러분들은 과거에서부터 미래가, 맨 처음 밀을 재배한 이름없는 농부들로부터, 이걸 만드는 현재의 농부들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당신은 그들이 누군지도 몰라요. 당신이 먹는 모든 음식은 전세계로부터 온 재료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매일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정말로 큰 특권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진화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아주 특이한 점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빵을 즐기세요. 드세요. 그리고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걸 상기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가끔 저는 희한한 모임에 연사로 초청받곤 합니다. 한 번은 저를 연사로 초청한 그룹이 커다란 동물인형 복장을 하고 스포츠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때는 초청에 응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생각하게 된 게 있습니다. 적어도 이 분들 중 대부분은 본인이 뭘 해서 먹고 사는 지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분들이 하는 일이란 동물 옷을 입고 스포츠 행사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거죠. 그 초대를 거절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또 연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동물 풍선을 만드는 분들이었는데 역시 갈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굉장한 그룹이었죠. 동물 풍선을 만들 때도 그 안에서 당파가 나뉜대요. 복음전도사 풍선과 포르노 풍선을 만드는 그룹으로 말이죠. (웃음) 어쨌든 풍선으로 진짜 멋진 것들을 보여줍니다.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자주는 아니구요. 이분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역시 본인들이 뭘하면서 사는지 알고 있습니다. 동물 풍선을 만드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뭘 하면서 살죠? 이 연설을 보고계신 분들은 매일 무슨 일을 할까요? 제 생각에 우리가 하는 일은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우리는 어떤 현상을 찾아서 무언가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 개선이 필요한 것, 달라지고 싶어 안달하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크고 영구적이고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죠. 하지만 실제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그 과정이 어떤지 얘기해보지도 않았죠. 저는 몇 년간 이것에 대해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두 가지 스토리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첫번째 스토리는 네이슨 위노그랫이라는 청년의 이야긴데요 네이슨은 샌프란시스코 SPCA의 2인자였습니다. SPCA의 역사에 대해 아마 모르실텐데 SPCA는 원래 개와 고양이를 죽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시에서 허가를 해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주인없는 동물들을 없애도록 한겁니다. 한 해 평균 4백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죽었습니다. 대부분 잡힌 후 24시간 안에 해치웠죠. 네이슨과 그의 상사는 이걸 보고 참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이 나서서 샌프란시스코를 '동물 안죽이는 도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도시 전체에서 모든 개와 고양이를 병들거나 위험한 경우가 아니라면 입양시키고 죽이지 않겠다는 거죠. 주변에서는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네이슨과 그의 상사가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시의회로 갔는데 그러자 SPCA 와 전국 동물보호소 사람들이 샌프란시스코로 몰려와서 이들에 대해 반대 증언을 했습니다. 동물보호운동에 피해를 주고 또 비인도적이라는 거였죠. 이들은 굽히지 않고 직접 지역사회에 호소했습니다. 또 이 이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연락했습니다. 비전문가들,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불과 2년만에 샌프란시스코는 최초로 동물 안죽이는 도시가 됐습니다. 적자도 전혀 없이 지역사회의 완전한 지원을 받아서 말이죠. 그 다음 네이슨은 뉴욕 주 톰킨스 카운티로 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는 정말 천양지차지만 같은 미국에 있는 곳이죠. 거기서 네이슨은 또 해냅니다. 잘난 유기견 사냥꾼이 되는 대신 지역사회를 180도 변화시킨 사람이 된 겁니다. 네이슨은 노스캐롤라이나로 가서 또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리노에 가서 또 해냅니다. 네이슨이 한 일을 생각해보고 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중에서도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퍼뜨리는 것 그 이면에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대 전통 결혼식에 혹시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결혼식에서 그 사람들은 전구를 가져다가 깨뜨립니다. 여러가지 이유와 스토리들이 있는데 한 가지 이유는 이 행위가 변화를 뜻한다는 겁니다.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다는 거죠. 시간의 한 시점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바로 그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생겨나는 방식이 달라지고 전파되고 실현되는 방법이 달라지는 시점 말입니다. 먼저 공장이라는 아이디어가 있었죠. 효율적인 공장이 있어서 전세계를 바꿀 수 있는 변화를 마구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 다음엔 텔레비전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죠. 거대 홍보 매체나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고 충분한 광고를 따면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리더쉽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우리가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이 돈을 써서도 아니고 시스템을 움직이는 힘을 써서가 아니라 리드하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 이제 세 가지 사이클에 대해 말씀드리죠. 첫번째는 공장 사이클입니다. 헨리포드가 아주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죠. 사람들을 고용해서 전에는 일당 50센트 받던 사람들이었는데 하루에 5달러씩 줍니다. 그만큼 효율적인 공장을 가졌으니까요. 이런 경쟁력이 있다면 많은 자동차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큰 변화를 일으키고 도로도 뚫을 수 있죠. 나라 전체의 틀을 바꿔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때 핵심은 점점 더 값싼 노동력과 더 빠른 기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둘 다 한계에 도달했다는 거죠. 더 값싼 노동력과 더 빠른 기계의 한계입니다. (웃음) 그러자 잠깐 방법을 바꿔서 "알았다. 텔레비젼이 있었지 광고를 하는거야. 쏘고 또 쏘는거지. 좋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뿌려야지. 내 쥐덫이 더 좋은거니까 돈을 많이 써서 많이 선전을 하면 많이 팔릴거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 하나만으로 하나의 산업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광고에 아기도 넣고 아기를 이용해서 다른 물건도 팝니다. 아기가 안 먹히면 의사를 끌어들이죠. 그런데 이 땐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자리를 잘못 잡아서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버리거든요. (웃음) 이런 모델에서는 아이디어의 주인이 왕이 되야합니다. 여기 맨 앞줄에 앉은 사람이 뒤로 물건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죠. 내가 책임을 지고 사람들에게 다음에 뭘 할지 얘기해줘야 합니다. 간단한 도표로 그려보면 여기 이 사람이 그의 아이디어를 세상으로 밀어내는 겁니다. 이런 방법, 즉 매스마케팅은 평범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니까요. 그리고 수많은 광고가 필요하죠. 우리가 일종의 스팸발신자로서 하는 일은 모두에게 최면을 거는 겁니다. 우리 아이디어를 사도록 하는거죠. 우리의 대의에 기부하도록 하고 우리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 방법도 잘 안 먹히죠. (웃음) 하지만 희소식이 있습니다. 정말 희소식이죠. 저는 이걸 '부족' 아이디어라고 부릅니다. 부족이라는 건 아주 단순한 개념인데요 5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바로 사람과 아이디어를 리드하고 연결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언제나 원해왔던 거죠.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부족, 교회 부족에 익숙합니다. 직장동료 부족도 있고 지역사회 부족도 있죠. 그런데 이제는 인터넷이나 매스미디어가 급속하게 번지고 그 외 여러가지 것이 우리 사회와 전세계에서 활성화된 덕분에 여기저기에 부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우리 모두가 연결되서 모두 똑같아진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다양한 관심사의 저장고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빨간모자 쓴 아줌마들이 모이고 저기는 빨간모자 쓴 철인삼종 선수들이 모입니다. 조직된 군대가 모이기도 하고 무질서한 저항군들이 뭉치기도 하죠. 하얀모자 쓰고 음식 만드는 사람들도 있고 하얀모자 쓰고 배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마음만 먹으면 우크라이나 전통무용단을 찾아서 이들과도 연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서로 관계를 맺고 싶으니까요.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찾아내고 어딘가로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소방서가 있는 동네에서는 이런 사고방식을 너무 잘 이해하죠. (웃음) 실제로 이 사진은 포토샵하지 않은 진짜 사진입니다. 제가 아는 소방관들이 이런 장면이 실제 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가끔 소방대원들이 교육을 하는데 철거하기로 결정된 집을 찾아서 불을 지르고 진화시키는 연습을 한답니다. 그리고 반드시 중간에 멈추고 기념촬영을 한다네요. (웃음) 해적 부족은 진짜 끝내주죠. 자기네들 깃발도 있고 안대도 있잖아요. 어떤 부족에 속한 사람을 만나면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돈도 아니고 공장도 아니고 바로 그 부족들이 우리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많은 사람들을 결집시키는 겁니다. 그들의 의지가 아닌 것을 하도록 강요하는 게 아니라 서로 연결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뤄지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실제 살아가면서 하는 일은 제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그런데요 바로 변화시킬 가치가 있는 걸 찾아서 부족을 모으는 더 큰 부족을 찾아내고 아이디어를 퍼뜨리고 또 퍼뜨리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가 생겨납니다. 어떤 운동, 무브먼트가 되는거죠. 그래서 앨고어는 다시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섰을 때 혼자 하지 않았습니다. 광고를 많이 사서 해낸 것도 아니죠. 새로운 무브먼트를 일으킨 겁니다. 미국 전역에서 수천명이 앨고어를 대신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한 거죠. 본인 혼자 매일밤 100개, 200개, 500개 도시에 있을 수 없으니까요. 모든 사람을 동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케빈 켈리의 가르침을 빌자면 필요한 건 아마 천명 정도의 진정한 팬입니다. 충분히 관심을 가진 천명의 사람들이 다음 단계를 이어가고 또 그 다음 또 그 다음 단계를 이어갑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 만들어 낸 제품이 또 일으킨 무브먼트가 모두를 위한 게 아니라는 거죠. 대중을 위한 게 아닙니다. 바로 그게 중요한 겁니다. 중요한 건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겁니다. 지금까지 제 얘기를 듣고 "잠깐, 나는 그런 리더가 될 자질이 없는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여기 두 리더를 한 번 보시죠.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나이는 비슷한 연배인데 그게 다죠.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서 IT의 바다를 항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나서서 한 팀을 구성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팀을 만듭니다. 리더쉽이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치죠.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때요. 이게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기계인데요 안타깝게도 이게 만들어질 때 작가들이 어떤 무브먼트를 일으키도록 설계되진 못했습니다. 만약 이 킨들을 사용할 때 코멘트나 인용문, 메모 같은, 다른 사람이 같은 책에 대해 그 순간 적은 걸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속한 북클럽이나 친구들, 원하는 어떤 그룹의 글도 상관없죠. 만일 작가들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이 킨들 버전 투를 사용해서, 이번 월요일에 출시되는데요, 사람들을 조직하고 무언가에 대해 얘기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다양한 무브먼트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수백만가지는 설명드릴 수 있는데 우선 두 가지만 말씀드리죠. 비틀즈가 십대를 발명한 게 아닙니다. 단지 그들을 리드하기로 결정한거죠. 대부분의 무브먼트나 우리가 발휘하는 리더쉽은 단절된 그룹들을 찾아내는 겁니다. 단 이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야겠죠. 사람들을 억지로 설득해서 없는 걸 원하도록 만드는 게 아닙니다. 다이앤 해츠가 미트릭스라는 비디오를 만들고 그게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갔을 때 농장 동물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설명한 비디오였는데요 그녀가 채식주의라는 아이디어를 발명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아이디어 자체를 발명한 게 아니란 겁니다. 그렇지만 그녀가 사람들을 조직해서 채식주의를 하나의 무브먼트로 만들어 냈죠. 우고 샤베즈가 베네수엘라의 불만스런 하층민과 중산층을 만든 건 아닙니다. 단지 리드했을 뿐이죠. 밥 말리가 라스타파리안을 만든 건 아니고 단지 앞에 나서서 "나를 따르라"고 한 겁니다. 데릭 씨버스는 CD베이비를 발명했습니다. 여기서 독립음악하는 사람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지 않고도 자신들의 음악을 팔 수 있게 됐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고 이미 생각이 있던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 준 거죠.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이단이라는 겁니다. 이단자들은 지금의 현상을 보고 이렇게 말하죠. 이렇게는 안돼. 난 그렇게 못하겠어. 내가 나서서 의사를 밝히고 진보시키겠다. 현상을 보고 '난 이게 싫어'라고 말하는거죠. 세부적인 모든 규칙을 보고 그걸 일일이 따르지 않고 또 제가 목장의 양떼라고 부르는 사람들, 즉 반쯤 잠들어 있는 사람이 돼서 규칙을 따르고 머리를 숙이고 적응하려고 애쓰는 대신 어쩌다 한 번은 어느 누군가가 일어나서 "난 아냐"라고 말하는 겁니다. 누군가 일어나서 이렇게 말하죠. "이건 중요한 일이야. 우린 힘을 모아야 돼" 라고요. 물론 모두 그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소수의 사람들만 있으면 되죠. (웃음) 적은 사람이라도 규칙을 들여다보고 말이 안된다는 걸 깨닫고 서로 간절히 소통하고 싶어한다는 걸 깨달으면 됩니다. 토니 쉐이는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게 아닙니다. 재포스는 신발가게가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현존하는 최고의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찾는 곳입니다. 단지 서로의 열정을 이야기하고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연결해서 돈을 더 벌 궁리를 하기보단 고객서비스에 대해 얘기하는 곳입니다. 그 대상이 신발처럼 평범할 수도 있고 정부를 전복시키는 복잡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결국 똑같은 것입니다. 단지 필요한 건, 제럴딘 카터가 깨달았듯 "이건 내가 혼자 못하겠다 하지만 내 클라임앤라이드에 남들도 동참하게 하면 다같이 모두 원하는 걸 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는 누군가 우리를 이끌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셀 카우프만은 선구자로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도했습니다. 그녀가 혼자 조용히 집 한 채씩 지어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녀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 얘길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말하는 거죠. 부족들을 연결해주는데 이들은 서로 너무나 연결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 겁니다. 하나의 무브먼트를 리드하는 거죠.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게 계속 계속 반복되는 겁니다. 이제 여러분께 세가지 질문을 드리죠. 첫번째는 도대체 누구를 여러분들이 불편하게 하느냐는 겁니다 불편해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여러분이 현상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질문, 여러분은 누구를 연결해주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하기 위해 참여하는 겁니다. 한사람과 다른 사람이 연결되어 관계를 맺는 걸 원하는 거죠. 세번째, 여러분은 누구를 이끌고 있습니까?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하는 것 여러분들이 무엇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누구를 이끄느냐가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 톰즈슈즈를 만든 블레이크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만약 누군가 신발 한 켤레를 살 때마다 내가 똑같은 신발을 누군가 신발 없는 사람에게 기부하면 어떻게 될까"하구요. 이 얘기는 니만마커스 백화점에 납품을 따내는 차원이 아닙니다. 이야기가 있는 제품의 이야기를 하는거죠. 그래서 여러분이 이 놀라운 신발을 신고 걸어가다가 누군가 "그거 무슨 신발이야? "라고 물으면 블레이크 대신 그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겁니다. 신발을 선물받은 사람들도 대신하는 거죠. 그럼 곧 신발 한켤레가 아니라 백켤레가 됩니다. 수만 켤레의 신발로 늘어나게 되구요. 레드 맥스웰이라는 제 친구는 지난 십년동안 청소년 당뇨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당뇨 퇴치 단체와 싸운다는 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싸우고 그들을 이끌고 서로 연결시키면서 현상에 도전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본인에겐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친구 주변에는 서로 연결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들이 리더쉽을 필요로 하죠. 그래서 변화가 생깁니다.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제가 허락해드리죠. 그들은, 우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어디로 갈지 알려주기를 말이죠. 리더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도전한다는 겁니다. 현상에 도전하는 거죠. 이들은 현재 존재하는 것에 도전합니다. 두번째는 이들이 문화를 만든다는 겁니다. 비밀스런 언어, 7초짜리 악수 같은 걸로 여러분이 같은 운동가인지 알아내는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이들은 호기심이 있습니다. 부족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죠. 외부인들에 대한 호기심도 있죠. 이들은 질문을 해댑니다.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죠.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아세요? 자기를 그리워하는 겁니다. 자기가 나타나지 않는 날에 그걸 알아채고 없어지면 보고싶어 해 주길 원합니다. 부족의 리더들은 그걸 해줄 수 있습니다. 멋지죠. 모든 부족의 리더들은 카리스마가 있어요. 하지만 리더가 되기 위해 카리스마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닙니다. 리더가 되면 카리스마가 생기는 겁니다. 성공한 리더들을 살펴보시면 아실텐데 카리스마는 바로 리드를 하면서 나오는 겁니다. 마지막 공통점은 그들이 헌신한다는 겁니다. 대의에 헌신하고 부족에 헌신하죠.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헌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부탁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 바로 거절하시지 말고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는데요 제가 부탁하는 건 24시간이면 끝납니다. 바로 무브먼트를 일으키는 겁니다. 뭔가 중요한 것에 대해 시작하세요. 행동하세요. 우리에겐 그게 필요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주 빠르게 여러분을 여행으로 모시겠습니다. 제 TED Prize wish를 설명하기위해서 어딘가로 모실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가본 적 없는 곳들이지만 전 세계에 어디든 있는 곳들입니다. 24살 때, 저는 케이트 스토어와 함께 건축가, 디자이너들을 인도주의 활동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자연 재해에 대처하는 것 뿐만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들에도 관여할 수 있도록 말이죠. 저희는 자원과 전문기술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건축가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건축 교육을 받으면서 저는 늘 사회적 책무로서의 디자인과 그것을 통해 건축가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건축대학에 들어갔을 때 저는 마치 그 곳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많은 건축가들이 디자인을 보석 만들기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디자인이 마치 그들이 열망하는 보석인 것 처럼요. 반면 저는 디자인을 할 때 중요한 점은 바로 건축물이 속하게 될 지역사회에 과연 그 건축물이 발전적인 것인지 아니면 해가되는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나, 그 건물을 사용할 사람들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를 위한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1999년 우리는 코소보로 돌아오는 난민들을 위한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20대 중반으로 제가 하고 있는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죠. 그래서 인터넷 세대로서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 사이트를 통해 제안을 공모했고, 정말 놀랍게도 두달 만에 전 세계에서 수백명이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많은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고, 그 중 몇 개는 실제로 가능성을 시험해보기도 했습니다. 2년 후 우리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에 에이즈 전염확산방지를 위한 이동식 보건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53개국 550명이 제안을 보냈습니다. 전 세계에서 디자이너들이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공모전 이후에는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2004년은 커다란 전환점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재해에 대응하며, 이란과 밤에서의 작업에도 관여하였고, 아프리카에서의 작업을 계속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일하던 당시, 사람들 대부분이 가난을 목격하고, 이방인의 모습을 보고서도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몬타나 주의 보즈만에 살고 있습니다만, 인디언 보호지역의 북쪽 평원으로 올라가거나 카트리나 사태 이전의 알라바마 주나 미시시피 주로 내려가보면 제가 가 본 수많은 개발도상국들보다 훨씬 상황이 나쁜 곳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시 빈민가 문제를 다루는 일을 시작했죠.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2005년 대자연이 우리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해입니다. 2005년은 말그대로 자연 재해로 인해 정말 끔찍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래도 인터넷과 블로그, 그 밖의 통신수단에 힘입어 말그대로 쓰나미와 같은 단 시간 안에, 모금이 진행되었고, 사람들을 모아 현장에서의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이틀은 랩탑 두 대로 일하고 있었는데, 당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로 4,000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지역의 일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좀 다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카트리나 문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재건작업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했습니다. 간략한 개요는 이렇습니다. 2004년, 저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과 제가 받은 수많은 요청들을 다 처리해낼 수가 없었습니다. 전부 제 랩탑과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해온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사업 모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누구나 세계 어디에서든 지역지부를 만들어, 바로 그 지역 문제에 개입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유토피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그 지역에 있다면, 해결방안 역시 거기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누군가 미시시피 주에 살고 있다면, 저 보다 미시시피 주에 관해 더 잘 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밋업(MeetUp)이나 다른 인터넷툴을 사용했고, 104개국 수천명의 건축가들로 구성된 40개의 지부를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 죄송합니다, 전 수트를 잘 입는 편이 아니라서 불편해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잠시 벗겠습니다. 됐습니다. 좀 서둘러서 하려고 하니 편치 않더군요. 아무튼 지난 7년동안 이런 일들이 단지 비영리 활동 그 자체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발견한 것은 세계가 작아지고 있다고 믿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움직임이 아래에서부터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에게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의무가 아닌 바로 기회가 있다는 점입니다. (웃음) 방금 그것도 제 시간에 포함시켜야겠군요. 여기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가 단지 세명의 스탭과 웹사이트 하나만으로 전세계의 수천명의 디자이너들을 연결시켰다는 것입니다. 단지 실행을 통해, 아무도 못할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해온 것입니다. 순진한 믿음이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7년 간, 우리는 지원하고, 선동하고, 실행하기를 계속해왔습니다. 우리는 단지 학생 워크숍, 강연, 공공포럼, 신문기사나 저희가 인도주의작업에 관해 출간한 책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재해방지와 공공정책에도 관여함으로써 바람직한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EMA(미연방재난관리국)에 대해서도 할 얘기가 있습니다만, 우선 넘어가기로 하죠. 커뮤니티와 비영리단체들로 하여금 오픈소스 디자인 공모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이끌고, 커뮤니티의 필요에 부합하는지를 따져보고, 실행에 옮기는 것 - 실제로 현장으로 나가 일을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발명해도 실제로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현실이 아니죠. 만약 우리가 디자인을 하고, 변화를 만들려고 한다면, 그 변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 선정된 프로젝트 몇 가지가 있습니다. 코소보. 이것이 99년의 코소보입니다. 우리는 열린 디자인 공모전을 실행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여기서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임시수용시설이 아니라, 정착으로의 전환을 고려한 시설입니다. 5~10년 정도의 사용기간을 염두에 둔 것이죠. 주민들이 살았던 대지 바로 옆에 위치해서, 그들이 자신의 집을 다시 짓도록 하는 제안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커뮤니티에 건축물을 지어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도구와 공간을 주고,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새로 만들고,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제안부터 조금 이상해보이기까지 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만, 모두 실현가능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부풀일 수 있는 삼베로 만든 집입니다. 지어졌고, 보시다시피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화물 컨테이너, 역시 짓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습니다. 건축물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정책관리의 문제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복잡한 네트워크를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아이디어죠. 그래서 우린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전 범위에 걸친 테크놀로지 전문가들과도 일을 했습니다.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해 부서진 집의 파편들을 사용했고, 짚을 재료로 사용한 건설방식을 이용해서 내열벽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99년에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거문제를 살펴보려고 아프리카에 갔습니다만, 3일만에 문제는 주택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알게되었죠. 문제는 바로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확산이었죠. 그런데 이 문제를 의사가 아니라 그곳에 사는 마을 주민들이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진료받으러 10~15km를 가는 것 대신, 의료진을 사람들에게 데려다주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의료 커뮤니티와 함께하기 일을 시작했고, 마침내 저는, 아니 우리는 이 놀라운 생각을 해낸 것입니다. 아프리카 사하라이남지역 전체에 널리 퍼져있는 이동식 보건소라는 끝내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이죠. 그런데 커뮤니티, 의료 커뮤니티에서 그런 말들을 하더군요. "이 아이디어는 지난 10년간 이야기 해온 겁니다.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경우는 이미 확실한 요구조건을 수용해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제일 아끼는 것인데, 건축이라는 것이 단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의식을 일깨울 수도 있다는 것이죠. 케나프* 보건소입니다. 케나프 씨를 구해 작은 구획의 땅 위에 심는거죠. (*케나프: 서아프리카 원산의 생육속도가 매우 빠른 양마) 한 달이면 14피트나 자라게 되는데, 4주가 되었을때, 의료진이 도착해서 자라난 케나프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베어낸 케나프로 인장구조물을 설치합니다. 의사들이 환자들과 마을 사람들을 치료하고난 후에는 보건소 건물을 해체해서 먹는 것입니다. 바로 " 당신의 병원을 먹으세요" 입니다. (웃음) 에이즈 환자에게는 영양섭취가 필요하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영양섭취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죠. 이런 식의 제안이 진정한 해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아이디어는 단순한 진료소가 아니라 커뮤니티센터입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상거래 통로를 만들어 경제적 동력을 찾는 것입니다. 자급자족 프로젝트라 할 수 있죠. 이 모든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한 것입니다. 그건 제가 환경 보호 운동가여서가 아니라, 하루에 4달러로 살아야 하는 경우, 생존에 매달릴 수 밖에 없고, 스스로를 지탱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 그리고 자원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유지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적 동력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밤이 되면 영화관으로 변하는, 단순한 에이즈 진료소가 아닌, 커뮤니티 센터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아이디어들이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져, 최종적으로는 실제로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진료소들이 나이지리아와 케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시야템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저희에게와서 이야기하길 소녀들이 교육받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일하고 있는 지역의 16-24세 젊은 여성들 중 50퍼센트가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그들의 성생활이 문란해서가 아니라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로 했고, 에이즈구제센터로서의 기능을 겸하는 청소년스포츠센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소녀팀의 코치 또한 훈련된 의사들입니다. 의료체계에 대한 신용도를 높히는 아주 느린 방법인 셈입니다. 9개 최종심사대상작을 선정해서, 지역 전체에 보내, 커뮤니티가 직접 디자인을 선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우리 디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커뮤니티를 관여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 주어 재건과정의 일부가 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최종 선정작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커뮤니티로 가서 그들과 함께 일을 했습니다. 이 사람이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거기서 지금 일을 하는 중입니다. 시아템바 콰-줄루나탈 최초의 여성축구 팀과 함께요. 이들이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겁니다. 비디오 : 저는 씨씨예요. 아프리칸 센터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고, 남아공축구대표팀 바파나바파나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컴 리그에서 지금은 시아템바로 이름이 바뀐 템비사 팀에서 뛰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가 저의 홈구장이예요. 카메론 싱클레어: 시간이 부족해서 나머지는 다음에 보여드려야겠네요. 크리스가 저를 몰래 보고 있네요. 이 프로젝트는 탄자니아에 아프리카 최초의 원격의료센터를 건립하고자하는 사람과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두 달 전에 만나게 되었고, 이미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팀과 공동으로 진행중입니다. 두 분의 TEDster덕분에 맺어질 수 있었습니다. [해독불가] 셰릴 헬러와 앤드류 졸리, 이 두 사람이 정말 대단한 아프리카 여성분과 저를 이어주었습니다. 6월에 착공되었고, TEDGlobal에 맞춰 준공될 것입니다. TEDGlobal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저희가 가장 잘 알려지게 된 분야는 재난과 개발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정말 많은 문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쓰나미나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같은 것들이죠. 지금 보시는 것은 손쉽게 조립이 가능한 370달러짜리 임시수용시설입니다. 이건 커뮤니티 디자인입니다. 커뮤니티가 직접 디자인한 커뮤니티 센터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우리는 커뮤니티와 함께 살며 일한다는 사실입니다. 커뮤니티가 바로 디자인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죠. 이 아이들이 실제로 커뮤니티센터가 세워질 위치선정에 참여했고, 결국 커뮤니티가 기술교육을 통해 저희와 함께 건물을 지을 수 있었죠. 이것은 학교입니다. 이 12장의 플라스틱 방수포는 유엔이 6개월간 이들에게 지급한 것입니다. 8월 이었고, 이것이 대체품들이죠 2년 사용을 예상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아무 소리도 들을 수가 없고, 여름철 실내온도는 화씨140도(섭씨60도)에 이릅니다. 그래서 비가 내리면 깨끗한 물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각 학교건물에 빗물집수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물론 아주 싼 값이죠. 1개 반, 3개 교실과 빗물집수장치에 드는 비용은 5,000달러입니다. 아틀란타에서 핫쵸코 판매를 통해 모금을 했고, 학부모들이 공사를 맡았습니다. 아이들도 현장에서 건물짓는 일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2주전에 문을 열었고, 600명의 아이들이 학교건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수) 재난으로 집이 부서졌다는 우리는 이런 나쁜 소식들을 CNN이나 Fox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뉴스에서 좋은 소식들을 듣기란 어렵습니다. 지금 소개할 커뮤니티는 함께 모여서 도움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이스트 빌록시 계획에 참여할 이들로 구성된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였고, 누구를 끌어들여야 할지를 결정했습니다. 1,500명의 주택재건 및 보수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을 수 있었죠. FEMA규정을 파악하고, (FEMA:미연방재난관리국) 당국이 내려주는 지침을 기다리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일하며, 집밖으로 그들을 끌어냈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스스로 집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집을 디자인하고, 2주만에 완성했습니다. 이것이 나흘걸려 완성된 재건주택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여성을 위한 세탁실입니다. 70세인 이 분께 FEMA에서 바로 이것을 주었죠. 600달러를 들여 이틀 전에 지은 것입니다. 우리는 욕실을 아주 재빠르게 완성했습니다. 완공후 바로 이용하도록 하여, 다른 사람의 옷을 빨아주는 그녀의 일을 오늘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작가인 산드라와 칼훈입니다. 이들은 지난 40년간의 로워 나인스 지역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집이고, 그들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새 건물을 짓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들은 우리가 마친 일들, 그리고 참여했거나 지원했던 사업들입니다 왜 원조기관이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지금 보시는 것은 유엔 천막입니다. 이것이 바로 올해 도입된 새로운 유엔 천막입니다. 빨리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죠. 이것을 디자인하고 현장에 투입하는데 20년이 걸렸습니다. 20년 전이면 제가 12살 때입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다행이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수백, 수천명의,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건축가, 디자이너, 발명가들이 전세계에서 인도주의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삼베로 지은 주택들, 이것들은 확실히 일본색이 짙죠. 사람들이 대마를 피는지는 제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집게클립은 디자인한 사람이 말하는 대로라면, 천막구조물을 물리적지지대에 연결하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NASA에서 디자인을 하던 이 사람은 현재 주택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빠르게 훑고 지나가야겠습니다. 제가 한 이분정도 밖에 시간이 없어서요. 이것들이 지난 2년간 저희가 해온 일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20년이나 걸렸던 것들을 보여드렸죠. 지금 보여드리는 것들이 바로 지난 2년 동안 지어진 것들입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 알라바마, 중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베트남.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평균나이는 32세로 저와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죠. 애럽이 들어와서 여기서 멈춰야 겠네요. 이것이 세상에서 제일 잘 디자인 된 화장실입니다. 만약 정말 만약에 인도에 가신다면, 이 화장실을 꼭 사용해 보세요. (웃음) 크리스 루브크만이 그 이유를 알려드릴 겁니다. 크리스가 파티 내내 그 이야기하기를 원할거라 확신합니다만 - 하지만 미래는 마천루 도시인 뉴욕처럼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이것을 보시면 위기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아주 많은 발명가들로 보입니다. 10억의 사람들이 비참한 가난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들에 대해 듣습니다. 40억 인구가 발전 중이지만 불안한 경제상황속에서 살고 있구요. 7명중 1명이 전혀 계획되지 않은 거주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20년 이내에 닥칠 주거위기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3명중 1명은 무계획한 주거환경이나 피난민 캠프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오른쪽과 왼쪽을 둘러보세요. 바로 그렇게 셋 중 한 사람이 그런 곳에 있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50억 인구의 주거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1,000만개의 해결책과 함께 모든 사람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새롭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구축이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잠시만요, 잠시만요. 당신의 소망이 그것인가요? 카메론 싱클레어 : 그것이 제 소망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 이것이 그의 소망이랍니다!! ! (박수) 우리는 700달러와 웹사이트 하나로 인류를 위한 건축*이라는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Architecture for Humanity; AFH) 어찌되었건 크리스가 제게 10만 달러를 수여한다고 합니다. 왜 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오픈소스 건축은 바로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여러분은 다양한 참여자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발명가나 디자이너들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모델에 관한 얘기죠. 저의 역할은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 분야와 인도주의사업 분야를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저 같은 사람을 많이 배출해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제가 지난 7년간 잠을 거의 못잤거든요. (웃음) 두번째로, 이것들이 어떻게 될까요? 디자이너들은 인류에게 위기인 문제들에 대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구의 어느 회사가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져가 돈을 버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는 개발도상국라이센스로까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디자이너들이 무언가 할 수 있음을 의미하죠. 제가 보여드린 시아템바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CCL)를 갖게 된 첫 번째 건물입니다. 이 프로젝트 완공 순간부터, 아프리카나 다른 개발도상국의 어느 누구라도 무료로 설계도를 가져가서 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박수) 그런데 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디자이너에게 주지 않나요? 여전히 그들의 권리를 보호해 줄 수 있데 말이죠?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를 갖길 원합니다. 그 아이디어들이 지진, 홍수 어떤 극한의 환경속에서 시험되어 지도록 말이죠.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집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 번 카트리나를 기다리기 원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습니다. 지금 바로 시험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말이죠. 그리고, 저는 이 모든 것들이 다양한 언어로 되길 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축가 하면 흰머리 성성한 백인을 떠올리죠.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지구 곳곳의 사람들이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할 수 있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수요가 있는 곳을 위해 공모전을 한다는 것인데, 98퍼센트를 위한 X-Prize라고나 할까요? 여러분이 원하는 데로 부르세요. 우리는 투자자들을 서로 연결하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제조업체들을 통합하는 것, 전 세계 각국에 제작시험실을 두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제가 100달러 랩톱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을 때, 이것이 전세계 어린이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벨라나 슬럼지역에 나눠준다고 생각해보세요. 혁신이 분명히 일어날 것입니다. 그 혁신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Leap-back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발전단계를 훌쩍 뛰어넘는 기술에 대해 우리는 늘 얘기합니다. 저는 월드체인징에 기고를 하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늘 얘기하는 것이 바로 여기 가만히 않아서 배우는 것보다 현장에서 얻는게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을 받아들여 적합하게 수정하고나면 이용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아이디어가 적합성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하게 변용될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하죠. 진화의 가능성이 있어야만 합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에서 유용하게 이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종이 한 장이 있습니다만, 곧 강연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읽어드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잠깐 거기 그냥 두시죠. 카메론 싱클레어: 자, 무엇이 필요할까요? 현명한 여러분들은 아실 겁니다. 대규모의 컴퓨터 연산능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원하는 것은... 전세계 어디서든 모든 랩탑이 시스템에 접속해서,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디자인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또한 디자인을 평가하는 과정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합니다. 전세계의 애럽* 엔지니어들이 디자인을 검토해서, (*Arup: 영국에 본사를 둔 건축엔지니어링 컨설턴트) 우리가 구축가능한 것을 하고 있다고 확인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그러니까 이걸 알려드려만 하는데.. 저는 두 대의 랩탑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저기 놓여있습니다. 그 안에 3,000개의 디자인이 있는데, 만약 제가 저 랩탑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이와 같이 유효성이 입증된 아이디어들을 어딘가에 올려두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용하기 쉽게, 그리고 접근하기 쉽게 말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늘 말만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보다 나쁜건 없다고 하셨습니다. (웃음) 변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데 지쳐버렸습니다. 실행을 통해서만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FEMA 가이드라인을 바꿨고, 공공 정책을 바꿨습니다. 건물을 짓는 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반응양상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혁신을 위한 실제적인 연결수단을 구축하는 것과 그것이 제약없는 혁신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자유문화*라고 생각해보세요. 이것이 제약없는 혁신입니다. (*국제저작권체계를 반대하는 문화적 운동양상) 몇년 전 누군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누군지 아는 분께 점수를 드리고 싶군요. 이 사람은 25년이나 먼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1981년엔 AIDS가, 83년엔 그 바이러스가 밝혀졌습니다. 이제 "갭마인더"의 작은 원들을 통해 여러분께 1983년 HIV가 전세계에 얼마나 퍼져있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추정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보는 이것, 세로축은 HIV감염자 비율을 나타냅니다. 이 가로축은 1인당 평균수입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작은 원들의 크기는 그 나라의 HIV감염자 수를 의미하고, 색상은 각 대륙을 의미합니다. 이제, 1983년의 미국을 보도록 하죠. 미국은 감염자 비율은 매우 낮지만, 인구가 매우 많기 때문에, 원의 크기도 상당합니다. 결과적으로, 미국내에는 상당수의 HIV감염자가 존재했습니다. 그럼 이제 상단의 우간다를 확인해보죠. 우간다는 아주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5%정도가 감염자로, 매우 큰 원으로 표현됩니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를 보유한 나라였을 것입니다. 이후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여러분들이 그래프의 의미를 이해하셨으니, 우리는, 앞으로 60초동안, 전세계에 걸친 HIV의 전염성을 확인할 것입니다. 그전에, 발명품 하나를 먼저 소개해드리죠 (웃음) 제가 레이저포인터의 광선을 응결시켰습니다. (웃음) (박수) 그럼, 준비, 차렷, 출발! 먼저, 우간다와 짐바브웨가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상승했습니다. 아시아에서 높은 감염자 비율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태국입니다, 1% 에서 2% 의 수치를 나타냅니다. 이제 우간다가 도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짐바브웨는 여전히 수직 상승중입니다. 몇년후 남아프리카의 HIV감염율이 극단적으로 오릅니다. 이쪽 인도는 많은 감염자수를 보유했지만, 여전히 낮은 비율을 유지합니다. 이쪽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보시죠. 우간다가 내려오고, 짐바브웨도 내려오고 러시아도 1% 정도가 됩니다. 지난 2 ~ 3년 동안, 우리는 전세계 HIV의 점염성이 안정기에 도달했습니다. 여기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안정기라고 해서 점차 나아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이 안정기에서는 전세계 성인 인구 가운데 약 1% 정도가 HIV감염자입니다. 다시 말해 3~4천만 명이 HIV감염자이며, 이는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것이 오늘 날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럼, 보츠와나를 빠르게 다시 보겠습니다. 보츠와나는 남아프리카의 중상위소득국으로, 민주 정부와 좋은 경제시스템을 지녔습니다. 이것이 이곳에서 발생된 일입니다. 낮은 위치에서 시작해 급상승하다가, 2003년에 정점을 찍고 현재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천천히 내려옵니다. 훌륭한 경제시스템과 정부를 지닌 보츠와나는 HIV 환자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치료를 받는다면, AIDS로 죽지 않습니다. 보츠와나의 HIV감염자들은 앞으로도 10~20년은 더 살 것이기에 감염율은 낮아지지 않을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통계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보츠와나아 달리, 여기 가난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HIV감염자 비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여전히 HIV감염자들이 죽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PEPFAR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국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도 2년 후엔 겨우 60%만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최빈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평생동안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단건 매우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 관심사는 예방으로 돌아섰습니다. 범세계적 HIV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의 전염을 막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약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백신이 있더라도, 앞으로 좀 더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더라도, 빈민층에겐 너무 비쌉니다. 약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와 보살핌까지 제공하기엔 너무 비쌉니다. 우리가 이런 패턴을 봤을때, 다음 한가지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저 파란 원들을 보고 아프리카의 HIV비율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아프리카의 HIV가 아주 다르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가장 높은 HIV감염자 보유국들을 아프리카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세네갈은 이 아래에 존재합니다. 미국과 동일한 감염율입니다. 그리고 마다가스카를 비롯해, 수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을 다른 세계들과 유사한 매우 낮은 위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하나로 생각하고 모든 아프리카 상황이 똑같다고 여기는 것은 심각한 일반화 오류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사고는 그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현명하지 못한 것입니다. (박수) 저는 미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와 샌프란시스코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웃음)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것이 다릅니다. 그럼 감염율이 왜 높을까요? 전쟁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여기를 보시죠. 전쟁폐허인 콩고는 이 아래 2~4%에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이웃나라 잠비아는 15% 근방입니다. 콩고에서 탈출한 피난민들에 대한 좋은 연구가 있습니다. 감염율은 2~3%정도였고, 평화로운 잠비아는 훨씬 높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전쟁과 강간은 비록 끔찍한 일이지만 높은 HIV비율을 야기시키는 것은 아니란걸 알수 있습니다. 그럼, 가난때문인가요? 아마도 여러분들이 거시적으로만 본다면, 수입이 높을수록 HIV감염율이 높아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아래 탄자니아로 내려와 보도록 하죠. 탄자니아를 평균 수입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겠습니다. 확인해보시죠. 부자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수입이 높을 수록 HIV 감염율도 높습니다. 11%부터 4%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 차이는 여성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이 결과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은, 아프리카 기관과 국내외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가 잘못된 생각이라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탄자니아 내에서의 차이입니다. 케냐를 보여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케냐를 한번 보시죠. 케냐는 각 지역에 따라 분류했습니다. 보시죠. 한 아프리카 나라 내에서도 아주 낮은 비율에서 매우 높은 비율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보세요. 또 대다수의 케냐 지역은 꽤 괜찮게 나타납니다. 그럼 무엇때문일까요? 왜 몇몇 나라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비율이 나타날까요? 다수의 파트너와 관계를 맺거나 콘돔 필요성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거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즉 어린 여성을 선호하는 현상이 보편화되있기 때문입니다. 감염율이 높은 나라에서, 젊은 남성보다 젊은 여성들이 높은 감염율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원들을 지도에 옮겨보겠습니다. 높은 감염율을 지닌 국가는 전체 인구의 4%가 감염자이고 전세계 HIV감염자의 50%가 이들 국가에 있습니다. HIV는 전세계에 존재합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전세계에 걸쳐 각 원이 존재합니다. 브라질에도 많은 HIV감염자가 있고, 다수의 아랍 국가들은 아니지만, 이란은 꽤 높습니다. 이란에는 헤로인 중독과 매춘도 존재합니다. 인도 역시 인구가 많기 때문에 감염자도 많습니다. 동남아시아 등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우리가 한편으로는 아프리카 전체를 일반화해서는 안되며, 이 현상의 원인을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되지만, 동시에 이 것이 심각한 상황이란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패턴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일치된 의견이 있으니까요. 마침내 UNAIDS는 HIV 확산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사람과 관계를 가지는 "동시성" 때문일 수도 있고 바이러스의 특정한 형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전염이 더 잘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이성애자라면 한번 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천 분의 일입니다. 너무 속단하지 마십시오. 오늘 밤 행실을 조심하시고요. (웃음) 하지만, 여러분들의 상황에 따라 성병에 감염될 확률이 백 분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시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성이 무엇인까요? 스웨덴에는 동시성이 없습니다. 우리는 연쇄적 일부일처제이거든요. 새해 전날 보드카한잔, 그리고 봄을 위한 새 파트너. 한 여름밤의 보드카 한잔, 가을을 위한 새 파트너. 보드카 한잔, 계속 이렇게 가는거죠. 그렇게 여러분들에게는 흘러간 옛 애인들이 넘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몇 년 동안 몸 속에 머무는 심각한 성병인 클라미디아에 걸립니다. HIV는 감염후 3~6주 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한 달 이내에 여러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 것은 다른 전염병에 비해 HIV가 전염되기 훨씬 좋습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이 조합된 결과일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차트를 보고 사실을 향해 한발 나아갈 것이기에 기쁩니다. 이 차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Gapmider.org에 UNAIDS 데이터를 업로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범세계적인 문제에 직면했을때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물질적 가치, 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지식도 함께 사용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어떻게 자신의 적성을 깨닫고 진로를 결정하셨나요? 거기에 노출이 되었나요? 아니면, 시행착오의 결과였나요? 아동 인권 운동가 마리안 라이트 에델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지 못한 사람이 될 수는 없다." 다행히도, 지금은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 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저는 증강 현실 프로그램을 하나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어떤 중학생이든 해양생물학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 바다는 한 번도 본 적 없더라도요. 한 중학생이 저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써보고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나중에 과학자가 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게임이 아주 재밌었거든요." 전 그 학생의 반응에 몹시 기뻤습니다. 과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은 거의 없거든요. 2014년 연구에서 중학교 2~3학년 학생의 57%가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답했습니다. 우연히도, 같은 2014년에 저는 해양생물학자 맨디 헐퍼드와 교육심리학자 린지 포트노이를 만났습니다. 저희 셋은 학생들이 과학을 재미있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삶을 생생히 체험시켜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저희는 한 연구에 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이 게임을 할 때는 무모한 도전들을 한다더군요. 그래서 저희 셋은 교육용 게임 회사를 세워 과학을 실제 현실로 끌어오기로 했습니다. 가상 현실이 적은 비용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았죠. 가상 현실을 이용하면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죠. 저희가 학교에서 이용하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건 없었죠. 그래야만 저희가 가능한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특히 과학에는 별로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요. 국립 과학 재단에서 보조금을 받아 저희는 증강 현실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가상 현실에 전자 공책을 결합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프로그램을 기존 커리큘럼에 무리 없이 끼워넣을 수 있도록 조정하고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최신 기술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구글 카드보드를 이용해 가상 현실을 만들었는데, 스마트폰과 종이로 만든 만 원짜리 VR 뷰어만 있으면 됐습니다. 값싼 종이 헤드셋만 갖고, 학생들은 해저 탐험에 나설 수 있습니다. 개인 전자 공책에 관찰한 사실을 기록하고, 질문에 답하고, 모델을 구축하고, 가설을 세웁니다. 그러고 가상 세계로 들어가 가설을 시험하고 가설이 정확한지 확인합니다. 많은 과학자가 현장에 나가 자신의 연구를 확인하는 것처럼요. 이후 학생들은 전자 공책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관측 결과, 주장, 추론과 증거를 공유합니다. 학생이 쓴 답변과 가상 현실에서 활동한 내역은 선생님의 학습 관리 화면에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어서, 선생님이 학생의 학습 상황을 보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학생들이 보는 광경을 여러분께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상현실에서 물 속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모습입니다. 이건 학생들이 자신들의 모델을 구축하는 전자 공책인데 자신들이 무엇을 보게 될지 예상한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 가설을 증명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합니다. 여기 학습 관리 화면에는 진행상황이 표시되는데 선생님이 학생들의 답변이 어떻게 변하는지 볼 수 있죠. 저희는 BioDive를 개발할 때, 접근성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폰 하나에 학생 네 명이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공동 과학 연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지도 알고 있어 저희는 학생들이 친구와 협동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각각의 학생이 각각의 지역에 전문가가 되도록요. 어린 학생의 뇌는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학습 시간은 한 번에 최대 2분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학습 내용을 내재화하는 데는 반복적 노출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5번의 수업에 걸쳐 학습하도록 했습니다. BioDive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주의 2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되었습니다. 증가 현실을 활용한 수업에 학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죠. 2019년 지금은, 26개 주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BioDive 프로그램으로 수업한 선생님들의 후기입니다. "직접 바다에 가지 않고도 해양 생태계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긴 오하이오거든요." (웃음) "깜짝 놀랐어요." "학생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하지만 더 희망적인 것은 학생들의 후기입니다. "정말 바다에 있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상호작용을 하니 재밌어요." "미생물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직접 살펴본 듯 생생히 알게 되었어요." "제 자신이 과학자와 맞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정말 재밌었거든요." 긍정적인 후기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개발 초기에 저희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이 헷갈리는지 물었습니다. 나중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죠. 학생들이 저희에게 준 이런 구체적인 피드백으로 저희가 만들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포함시킬 수 있었죠. 전반적으로, 이 플랫폼을 시작하면서 저희가 깨달은 건 학생들에게 목소리와 주도권을 주며 그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였습니다. 저희는 과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에게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과학자들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상현실은 어느 분야에서나 쓸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가상현실이라는 독특하고 놀라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개척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값싼 헤드셋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 컨텐츠를 개발해 유명한 동화 속 장면이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직접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증강 현실은 우리 아이들의 삶의 궤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전혀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직업을 그들이 볼 수 있게 해서 선택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나는 내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어♫ ♫나는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어♫ ♫외식을 하면서 이미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어♫ ♫모든게 주변환경 때문이야. 보여?♫ ♫나는 일어날꺼야,일어나,일어나,일어나♫ ♫깨어나,깨어나,깨어나,깨어나♫ ♫나는 네가 하는 말이 뭔지 알어♫ ♫우리가 데모테입을 보내면 그들은 "Talk 6" 처럼 들린다했지♫ (Take 6 는 Naturally 7 과는 또다른 아카펠라 그룹입니다) ♫나는 "잠깐 기다려, 리믹스 해서 다시 올께" 라고 말했어♫ ♫그들은 우리는 우습게 봤고, 우린 돈도 벌지 못했어♫ ♫우리가 바보를 상대하고 있다는것을 눈치채는데 수년이 걸렸지♫ ♫그들은 Bronxs Sound를 이해하지 못했어 .그것은 boogie down이었어♫ (Bronxs 는 미국의 대표적인 힙합도시이며, boogie down 은 Bronx 의 슬랭) ♫Alabama,Huntsvill 까지 나의 계획은 달성된것이 없었어♫ ♫노래를 만들기위해 타운젠드와 손을 잡았어♫ ♫John Neal과 계약하고, 우리는 거리에서 10,000장을 팔았어♫ ♫Nashiville의 WBA에 가면♫ (WBA는 Naturally 7의 소속사) ♫Festplatte 관계자가 와서 그들은 천재라고 말했어♫ ♫그들이 듣는것을 들을 수 있니? 그들이 보는것을 볼 수 있니?♫ ♫Bronx에서 Berlin 까지 우리는 유럽을 여행했어♫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하는 "What is it?" 이라는 앨범을 냈지♫ (2004년 발매된 Natually 7 의 노래) ♫Sarah Connor와 함께, 최고를 향한 목표를 세우고 이뤘지♫ ♫지금은 Kev,Sim,Drew, Stew와 함께, 새롭게 시작이다♫ ♫알려라! Skype나 two way로♫ (미국의 대표적인 SMS 서비스업체) ♫우리는 날 준비가 되어있다고 노래불렀어♫ ♫날아! 둥지를 떠날 시간이다♫ ♫날아! 쉴 시간은 없어♫ ♫자 이제 일할 시간이야♫ ♫우리가 간다, 나의 날개를 펴고♫ ♫날아! 둥지를 떠날 시간이다♫ ♫날아 쉴 시간은 없어, 어서♫ ♫날아! 해야 할 일이 있어♫ ♫가자! 날개를 펴고 날아 한번더♫ ♫날아! 둥지를 떠날 시간이야♫ ♫날아! 쉴 시간은 없어♫ ♫날아! 해야 할 일이 있어♫ ♫가자! 나의 날개를 펴고♫ ♫날아! 어서 날아♫ ♫날아! 높이 날아♫ ♫날아! 하늘 위로 날아♫ ♫날개를 펴고 날아♫ 간주! ♫우리는 날을 준비가 되어있어♫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인도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아이디어의 진화를 통해서요 이는 매우 흥미로운 방식입니다 모든 사회에서 특히 개방된 민주 사회에서 발상이 뿌리내릴 때 변화가 생기니까요 아이디어는 서서히 이념이 되고 정치가 되어 행동을 촉발합니다 인도가 1930년에 겪은 대공황은 국가 및 사회안보에 대한 생각을 낳고 루즈벨트 시절의 모든 일들을 초래했습니다 80년대 레이건 혁명이 규제철폐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 경제 위기 후 완전히 새로운 규칙이 생겼습니다 국가의 개입에 대한 규칙입니다 아이디어는 국가를 바꿉니다 인도의 경우 4가지 아이디어가 영향을 끼칩니다 첫째는 제가 "생각의 도래"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이 생각들은 한데 모여 오늘날의 인도를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인도의 발전"입니다 받아들여졌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은 생각들입니다 제 생각에 세번째는 "우리가 논쟁중인 생각들"입니다 일을 어떤 식으로 할지 방향에 대한 이념논쟁 입니다 가장 중요한 네번째는 "예상해야 하는 생각들"입니다 개도국의 경우 다른 국가의 문제를 봤을 때 무엇을 했는지 예측하고 다른 식으로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경우 6개의 생각이 있습니다 인도의 오늘을 만들어낸 원인 중 첫번째는 사람에 대한 개념입니다 60, 70년대 사람을 짐으로 일종의 부채로 생각했었죠 지금은 사람이 자산입니다 사람을 인적자본이라 말하죠 인식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죠 짐으로 여겨지던 사람이 인적자원으로 바뀐 것은 근본적 의식변화 때문입니다. 인적자원에 대한 생각변화는 인도가 인구통계학적 배당효과를 누리고 있다는데 기인합니다 인도의 의료서비스가 개선되고 영유아 사망률이 떨어지고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도의 젊은이들이 늘어나서 인구통계학적 배당이 있을겁니다 향후 30년 동안에요 이 배당에서 독특한 점은 인도가 인구 배당을 누리는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인도는 고령화 세계의 유일한 젊은 국가가 될 것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인도의 인구통계학적 배당을 뜯어보면 두 개의 인구통계학적 곡선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도 남부, 또 하나는 서부입니다 2015년까지 그 댓가를 치르는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의 출산율이 서방유럽국가들과 거의 똑같기 때문입니다 인도 북부지방 전체는 인구통계학적 배당을 미래에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인구통계학적 배당은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만큼 좋습니다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건강하고, 기간시설을 가지고 일터로 향할 도로와 밤에 공부할 수 있는 빛이 있다면 그렇다면 인구통계학적 배당의 혜택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을 겁니다 반면에 인적 자원에 투자하지 않으면 인구통계학적 배당은 혜택이 아닌 재난이 될 겁니다. 인도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인구 통계학적 배당을 활용할지 아니면 인구적 재난을 초래할지 말이죠 인도가 겪어온 두번째 변화는 기업의 역할입니다 인도가 독립할 무렵, 기업가는 사람을 착취하는 악당으로 여겨졌죠 하지만 60년이 지난 오늘, 기업가 정신의 부상으로 기업가는 역할모델이 되었습니다 기업가가 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크지요 이런 식의 기여는 전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제가 인도를 바꿔왔다고 믿는 것중에 세 번째는 영어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그동안 영어는 제국주의자의 언어로 여겨졌죠 오늘날 세계화 및 아웃소싱과 더불어 영어는 열망의 언어가 됐습니다 모두가 배우고 싶어하는 언어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엄청난 전략적 자산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기술입니다 40년 전, 컴퓨터는 금지된 것, 위협적인 것 일자리를 뺏는 위협으로 여겨졌죠 오늘 우리가 사는 나라는 한달에 8백만대의 휴대폰을 팔고 그중 90퍼센트가 선불전화입니다 사람들의 신용 기록이 없기 때문이죠 선불 전화의 40퍼센트가 재충전되고 한번 충전에 20센트도 채 안 듭니다 이것이 기술이 자유롭게 하고 사용가능하게 한 규모인 것입니다 따라서 기술은 변화를 겪습니다 금지되고 위협하는 무언가에서 권한을 부여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20년 전에 은행 전산화에 대한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컴퓨터에 관한 보고서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원장 기록 기계라고 불렀죠 그게 컴퓨터임을 노조가 알기 원치 않았던 거죠 더 발전된 강력한 컴퓨터를 사람들이 원할 때 이를 발전형 원장 기록 기계라 불렀습니다 그때 이후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전화가 권한을 증진하는 도구가 되고 인도인들의 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꿨습니다 우리가 또 짚어봐야 할 것은 오늘날 인도인들이 세계화에 대해 훨씬 편안하게 느낀다는 점입니다 200년 이상을 동인도회사와 제국주의 식민지배를 당한 뒤 인도인들은 자연스럽게 세계화는 제국주의의 한 형태라고 믿게 됐습니다 오늘날 인도회사가 해외로 진출하고 인도인들이 해외에서 근무함에 따라 인도인들은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세계화란 참여할 수 있는 어떤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인도가 고령화 세계중 유일한 젊은 국가라 인구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이기 때문에 세계화는 인도인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마지막으로 인도는 민주주의 토대를 다져왔습니다 60년 전 인도에 민주주의가 도입됐을 때 엘리트의 개념에 불과했습니다 소수만이 민주주의를 도입하고자 했죠 그들이 원하는 민주주의는 보편선거, 의회제도, 헌법 등이었습니다 오늘날은 풀뿌리 민주주의로써 모든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내어 그 혜택을 누리고 개방사회의 혜택을 누립니다 그렇게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게 됐습니다 제 생각에 이 여섯 요소들이 인적 자원으로서의 인구에 대한 개념 인도 기업인들의 부상 배우고 싶은 언어로서 영어의 부상 권한을 주는 기술 긍정적인 세계화 그리고 튼튼한 민주주의는 오늘날 인도의 전례없는 성장을 설명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긴 해도 이제 우리는 제가 진보의 아이디어라고 부르는 지점에 왔습니다 한 사회에서 논쟁없이 받아들여지는 아이디어지만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교육 문제입니다 자금부족이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일 수 있죠 전통 문화가 있는 종교때문에 초등교육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등 교육이 대단히 중요해 졌습니다 불행하게도 공립학교가 제기능을 못해서 오늘날 학생들이 사립학교에 갑니다 인도의 빈민가에서조차도 반이 넘는 학생들이 사립학교에 다닙니다 학교 교육 정상화는 매우 큰 도전과제 입니다 그러나 빈곤층을 포함한 모두가 높은 자녀교육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등교육은 벌써 도래했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입니다 기간시설도 이와 유사합니다 오랫동안 기간시설은 우선순위에서 밀렸습니다 인도에 사셨던 분이라면 아마 목격했을 것입니다 인도는 분명 중국과 다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기간시설이 중요해졌습니다 사람들이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설치하길 원하죠 이는 정책에도 반영됩니다 20년전 정치 슬로건은 "로티, 카프라, 마칸"이었죠 "의식주"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정치 구호는 "비즐리, 사락, 파니"입니다 "전기, 수도, 도로"라는 뜻입니다 대중의 인식에 변화가 있어 기간 시설이 받아들여진 것이죠 이것도 이미 도래는 했으나 아직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입니다 세번째는 다시 도시들입니다 간디는 시골에 믿음이 있었고 영국의 식민지배는 도시들에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루는 뉴델리는 인도답지 않은 도시로 생각했죠 오랫동은 우리는 도시들을 무시했습니다 여러분이 목격한 상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개혁되고 성장한 오늘날, 저는 도시가 성장의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는 창의성의 원천이고 혁신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마침내 받아들여졌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도 도시 발전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이것 역시 받아들여졌으나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입니다 마지막은 단일 시장으로서의 인도라는 개념입니다 여러분이 인도를 시장이라 생각하지 않았을 때 단일 시장이라고 인도를 여겨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상황은 인도의 모든 주들이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 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위한 시장이 있었죠 조세 정책과 기간시설 정책 등 여타 다른 정책들로 인해 인도는 점점 단일 시장이 되었습니다 인도 내의 세계화가 지금 진행중입니다 인도 바깥의 세계화만큼이나 중요하죠 이 네가지 요소들은 초등교육, 기간시설 도시화, 단일시장 등의 아이디어들은 제 생각에 인도가 받아들였으나 아직 실행하지 않은 아이디어들입니다 다음으로 논쟁을 초래하는 아이디어들입니다 우리가 논쟁하는 대상이죠 교착상태에 빠진 논쟁이죠 제 생각에 그건 바로 이념적 문제들입니다 인도의 역사적 배경과 카스트 제도 때문에 집도 없이 추위에 떨고 있는 수많은 인도인들 때문에 수많은 정책들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보호지와 다른 기술에 관한 아이디어들입니다 국민을 보조하는 문제와 연관되기도 합니다 또 좌파와 우파간의 논쟁도 있습니다 인도의 많은 문제들이 카스트 제도를 포함한 이념적 문제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정책은 정체현상을 초래합니다 이것이 해결해야할 과제 중 하나입니다 두번째는 노동정책입니다 현 노동정책 하에서 기업인들은 회사내 표준화된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93%가 인도인 근로자인 회사는 조직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복지혜택도, 사회보장도 없습니다 국민연금도, 의료보험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공식적인 인력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결국 대규모 사회소외계층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동법을 새로 개정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거추창스러운 법과는 달라야 합니다 동시에 정책적으로 사람들을 공식적인 노동시장에 끌어들이고 일자리가 필요한 수백만 인도인을 위해 일자리창출을 해야합니다 세번 째는 고등교육 문제입니다 고등교육에 대한 규제가 너무 많습니다 사립대학 설립이 매우 어렵습니다 외국 대학의 인도 진출도 어렵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고등교육은 수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참여해야 할 아이디어들입니다 인도는 서방세계와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운 좋게도 우리 기술 수준이 훨씬 진보된 상태입니다 그 기술을 발전시킨 다른 국가보다도요 우리는 이 기술을 통치에 쓸 수 있습니다 이 기술로 직접적 혜택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투명성과 다른 곳에도 이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보건 문제입니다. 인도도 마찬가지로 끔찍한 건강 문제가 있습니다 심장질환, 당뇨, 비만 모두 심각합니다 빈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선진국 질환으로 바꿔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보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재고해야할 때입니다 전략을 세워서 심각한 보건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서방 국가에서도 오늘날 사회보장제도에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보장,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비용이 큽니다 그러므로 인구가 젊은 국가는 현대적 연금 시스템 설치의 기회가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제도의 문제는 겪지 않을 겁니다 인도 역시 환경을 훼손할 여유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환경과 개발에 조화를 꾀해야 합니다 잠깐 생각해보면 세계는 연간 CO2배출을 20기가톤 정도로 안정시켜야 합니다 세계 인구가 90억임을 감안하면 우리의 평균CO2 배출량은 매년 2톤 정도 될 겁니다 이미 인도가 연 2톤을 배출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인도가 연8%성장을 유지한다면 2050년 1인당 국민소득은 현재의 16배에 달할 겁니다 소득은 16배 증가해도 CO2 배출은 증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합니다 에너지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합니다 왜 이것이 여러분의 문제일까요? 1만6천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일이 여러분께 문제가 되는 이유는 첫째로 인도 인구가 10억이 넘기 때문입니다 10억이면 세계 인구의 1/6입니다 두번째로, 인도는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성장과 민주주의가 양립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도는 개방된 민주주의 국가이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면 세계 빈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세계 환경문제 해결시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핵심을 찌르기를 원한다면 CO2 배출에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인도같은 나라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지난 200년간 서구에서 벌어진 개발을 되돌아보면 평균 성장률은 대략 2%입니다 반면 인도의 성장률은 8~9%입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인도가 3~3.5%성장했을 때 인구 증가율이 2% 정도였을 때 1인당 국민소득이 45년마다 두배씩 올랐습니다 인도 경제 성장률이 8%이고 인구 성장률은 1.5%로 떨어졌는데 1인당 국민소득은 9년바다 두배씩 증가합니다 다시 말하면 10억 인구가 번영을 누리는 전체 프로세스가 빨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분명한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인도와 세계에 중요한 전략입니다 그것이 제가 여러분 모두 저처럼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믿는 이유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신경과학에 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저는 물리학자인데요. 3년 전 쯤, 물리학은 그만두고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알게 됐죠.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연구한다는 사실을요. 다행이에요. 다들 우울증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싶어 하니까요. 이렇게 해보죠. 병에 물을 반 정도 채웁니다. 그리고 그 안에 쥐를 넣습니다, 알겠죠? 그러면 그 쥐는 한동안 버둥거리다가 어느 순간, 지쳐 버리고 그만 헤엄치기를 포기합니다. 바로 우울증 때문에 헤엄치기를 멈추는 거예요. 아시겠죠? 저는 이론 물리학을 전공했고 물리 현상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복잡한 수학 공식을 다루는 사람들에 익숙해서 그런지 우울증을 묘사하는 이 그림을 보고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와, 진짜 할 일이 많구나." (웃음) 그런데 신경과학에선 좀 일반적인 문제입니다. 감정을 예로 들어 보죠. 많은 사람들이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쥐나 원숭이를 통해 감정을 연구할 순 없어요. 걔들한테 물어볼 수가 없잖아요. 기분이 어떤지, 뭐를 느끼는지 등이요. 그래서 대신, 감정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이 결국 연구하게 되는 건 동기가 부여된 행동인데 "치즈에 환장한 쥐가 하는 짓"의 고상한 표현이죠. 자, 이런 얘기엔 끝이 없습니다. 제 말은 미 국립보건원(NIH)에서 매년 약 55억 불을 신경과학의 연구에 쏟아붓지만 뇌 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결과는 지난 40년 동안 별로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사실들에서 많은 이유를 찾아볼 수 있어요. 암이나 당뇨병 연구에 쥐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쥐의 뇌는 인간의 심리나 뇌 질환을 재현해 낼 정도로 정교하지 않습니다. 아시겠죠? 그럼 이렇게 별 쓸모없는 쥐를 왜 여전히 실험에 쓰는 걸까요? 결국 이렇게 정리됩니다: 뇌는 뉴런이라고 하는 전기신호를 주고 받는 작은 신경세포들로 만들어 지죠.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다면 이 신경세포들의 전기활동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신경세포들을 아주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데, 전기신호 기록 장치나 현미경 등을 사용하겠죠. 쥐나 원숭이에게는 사용이 가능한데 이런 장비들을 직접 뇌 속에 넣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인간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시죠? 그 대신, 대체 장비들이 여럿 개발됩니다. 아마도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건 기능적 뇌자기공명영상, fMRI 입니다. 이렇게 예쁜 그림도 나오네요.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할 때 뇌가 반응하는 부분을 빛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건 대체 장비일 뿐이죠. 실제로 신경활동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결국 측정되는 건 뇌 속의 혈액순환 같은 거죠. 피가 더 많이 몰리는 곳이요. 사실 산소가 더 많은 건데, 무슨 말인지 다들 아시죠? 또 이런 것도 있어요. 뇌파 전위 기록술이라는, 머리에 쓰는 이런 전극 아시죠? 뇌파를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로 전기활동을 측정할 수 있지만, 신경세포들의 움직임은 알수가 없습니다. 단지 뇌 안에서 전류들이 앞뒤로 출렁거리는 것을 측정할 뿐이에요. 그러니까 요점은, 우리가 사용하는 이런 기술들은 아주 엉뚱한 것들을 측정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알고 싶은 질병의 대부분은 파킨슨병이 대표적인데요, 뇌 속 깊은 곳에 있는 이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특정 신경세포 하나를 현재의 기술로는 제대로 된 연구조차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동물들을 실험에 쓸 수 밖에 없죠. 누구든 이런 방식으로 우울증을 연구하고 싶진 않을 거예요. 쥐를 병 속에 넣으면서 말이죠, 맞나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들의 신경세포 활동을 관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렇게 해볼까요. 저와 함께 미래로 가시죠. 제 생각에 가능할 것 같은 방법 하나가 있거든요. 아직 구체적인 건 아니라고 먼저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대략 윤곽만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자, 2100년으로 갑니다. 2100년엔 세상이 어떨까요? 우선, 기후가 지금보다는 좀 더 더워 지겠죠. (웃음) 여러분들이 아끼는 이 로봇 진공청소기는 몇 세대를 거치며 발전하지만, 그 결과가 항상 좋지만은 않을 거예요. (웃음) 발전이란 게 항상 좋은 건 아니에요. 사실 뜻밖에, 2100년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하지만 뇌에 관해선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2100년에는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원인을 밝혀 내죠. 그래서 유전자 표적치료나 약물치료가 가능해 지는데, 퇴행 과정이 시작되기도 전에 막는 겁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기본적으로 세 단계를 거쳤어요. 첫 단계로, 두개골을 통해 전기 장치를 연결해 신경세포들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법을 찾아야 했죠.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 쉽고, 안전해야 했습니다. 말하자면, 누구라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피어싱 같아야 했죠. 왜냐면, 과거 2017년에는, 두개골 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5센트 동전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어야 했거든요. 누가 그렇게 하게 두겠어요. 그래서 2020년대에 들어 실험하기 시작한 것은 이렇게 엄청나게 큰 구멍을 머리카락만큼 얇고 미세한 구멍으로 대체하는 것이었죠. 실제 진단용으로 나온 아이디어였어요. 뇌 질환을 진단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두개골 속 신경세포들의 움직임을 이런 미세한 구멍을 통해 관찰할 수 있어서, 환자들이 훨씬 편해 했어요. 결국, 주사 한대 맞는 것 같았어요. 그냥 들어가 앉아 있으면, 머리 위로 뭔가 내려와, 순간 따끔 한번하면 끝이죠.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결국 개발된 것이 레이저 천공술입니다. 레이저는 속도가 빠르고, 매우 안정적이며, 흔적조차 남기지 않습니다. 머리카락 하나 빠진 느낌 같겠죠. 레이저로 머리에 구멍을 낸다니, 정신없는 소리라는 것 저도 압니다. 하지만 과거 2017년에도, 의사들이 별 대수롭지 않게 눈에 레이저를 쐈거든요. 시력교정수술 말이죠. 그러니까 그렇게 큰 도약은 아니네요. 그렇죠? 다음 단계는 2030년대로 올라 가는데 이제는 두개골 관통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신경세포 활동을 측정하려면, 실제로 뇌 조직 자체를 들여다 봐야 하는데, 뇌 조직에 손을 대는 건 아주 위험한 일이죠. 뇌졸중이 올 수 있으니까요. 혈관을 건드려 터지면 발작이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2030년대 중반에 아주 유연한 탐침을 개발해 혈관을 건드리지 않고, 주변을 돌며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이 탐침에 성능이 좋은 전지까지 장착해 환자들 뇌 속에 삽입하면 수 천개 신경세포들의 활동을 별 문제없이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놀라웠던 건, 우리가 알고 있는 신경세포들은 아이디어나 감정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예상과 달랐죠. 대부분 반응을 보였던 것들은 제니퍼 애니스턴 할리 베리 또 저스틴 트뤼도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웃음) 알고 보면,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네요. 도대체, 여러분들의 신경세포들은 주로 무슨 생각을 하는 겁니까? (웃음) 여기서 꼭 기억할 것은 인간을 통한 신경과학의 연구가 가능해 졌다는 사실입니다. 단세포 연구의 수준에서, 유전학으로까지 발전한 것처럼, 이제 신경과학을 개개인에 맞춰 연구하기 시작한 거죠.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왜냐면 이런 기술들은 의료용으로 쓰기엔 여전히 제약이 많은데 건강한 뇌가 아닌 병든 뇌를 가지고 연구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그 기술이 안전해도, 사람의 뇌 속에 아무거나 넣을 수는 없으니까요. 연구를 핑계로 말이죠. 사람들이 원해야만 가능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왜 이걸 원하게 될까요? 뇌에 전기 장치를 달면 바로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으니까요. 알다시피, 일반 사람들은 처음엔 아주 회의적이었죠. 그러니까, 누가 자기 뇌를 컴퓨터에 연결하려고 하겠어요? 생각만으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웃음) 눈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알겠죠? (웃음) 더 이상 아무것도 잊어 버리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드 드라이브 어딘가에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원할 때 다시 꺼내 보면 되잖아요. (웃음) 미친 사람과 확실한 비전을 가진 사람은 종이 한 장 차이죠. 결국 그 시스템은 안전했고 2043년, 미 식품의약국은 레이저 천공 시스템을 허가합니다. 그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사람들은 이메일 서명을 이런 식으로 쓰기 시작하죠. "오타 양해 바람. 뇌에서 보냄." (웃음) 이제 여러 상업용 시스템들이 곳곳에서 소개됩니다. 최신의 뇌 접속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들이죠. 전극이 수백 개 수천 개가 있습니다. 한 달에 99불 정도면 고대역폭으로 이용할 수도 있어요. (웃음) 곧, 누구나 이용이 가능했어요. 바로 거기에 해법이 있었죠. 왜냐면, 2050년대의 신경과학자라면 말하자면, 길을 가던 누구나 연구실로 불러, 어떤 과제를 주고 감정을 실험해 볼 수 있겠죠. 혹은 사회적 행동이나 요약 추론 같이 쥐들을 통해선 절대 실험할 수 없는 것들이요. 그렇게 인간의 신경세포 활동을 기록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접속 장치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죠. 이렇게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연계가 어느새 가능해 집니다. 동물실험으로는 불가능했던 것이죠. 아마 대표적인 예는 통찰을 가능케 하는 신경 기반의 발견입니다. "아하!" 하면서 모든게 맞아 떨어지는 순간 말이죠. 2055년, 두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것이 있어요. 배리와 레이트죠. 배측 전전두엽 피질에서 이들이 관찰한 건, 뇌는 어떻게 생각을 이해하려고 하는지 다른 개체군의 신경세포들은 어떻게 재편성 되는지 등인데, 신경활동이 일어나면 이렇게 주황색으로 빛이 납니다. 마침내 이렇게 의미있는 반응이 나타나게끔 정렬되기까지 말이죠. 바로 저기. 이해를 했다는 표시죠. 결국,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것들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의학분야의 주요한 통찰로 가는 길을 열어줬어요. 2060년대가 시작되면서 이렇게 다양한 정신 질환 환자들의 뇌 신경 활동을 기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증상에 따라 질병의 정의를 내리던 세기 초와는 다르게 그 방법이 신경계를 다루는 병리학에 기반을 두기 시작한 것이죠. 예를 들어, 주의력 결핍 장애는 수십 개의 다양한 질병으로 나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세기 초에는 모두 ADHD로 불렸죠. 사실 서로 관련이 전혀 없고 증상만 비슷할 뿐인데요. 치료 방법 또한 달라야 했죠. 그러니까 돌이켜 보면, 좀 믿기가 힘들어요. 세기 초에는 여러가지 각기 다른 질병들을 똑 같은 약 기본적으로 각성제 같은 것을 주는게 전부였으니까요. 정신분열증과 우울증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정 약을 처방하기보다, 지금까지 처럼 말이죠, 이제 어떤 약이 어떤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일지 예측하게 됐고 치료 효과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제 2017년으로 돌아가죠. 어떤 것들은 황당하거나 우습게 들릴 수도 있어요.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제가 미래를 볼 순 없잖아요.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머리에 수백 또는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게 될지 앞으로 30년 내에 말이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간의 뇌 또는 질병의 이해를 돕는 신경세포들의 전기 활동을 관찰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요.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말이죠. 오늘날 이런 방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신경과학의 미래죠. 신경과학자들은 이제 쥐의 뇌는 그만 내려 놓고 인간의 뇌와 질병을 이해하는데 정말 필요한 생각과 투자에 전념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은 스트렙토마이시스 코엘리컬러의 생애주기를 보고 계십니다. 이것은 흙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의 한 종류로 다른 미생물들과 한 공동체로 살면서 유기물들을 분해합니다. 코엘리컬러는 아름다운 미생물이에요. 유기 화학물들의 합성을 위한 동력소이죠. 코엘리컬러는 악티노르딘이라는 항생물질을 생성하는데 파란색부터, 분홍색과 보라색의 색깔을 그 환경의 산도에 따라서 띄웁니다. 염록소 분자들을 생성한다는 점에 전 호기심이 생겼고 제가 코엘리컬러와 협력하도록 만들었어요. 조금 이상한 조합의 동업관계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의류자재 디자이너로서의 제 모든 관행들을 바꿔버렸어요. 이를 통해서, 저는 자연이 어떻게 우리가 환경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인지 이해하고 그리고 어떻게 코엘리컬러와 같은 미생물들이 미래의 재료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 배웠어요. 그럼 그것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글쎄요, 우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지금까지의 가장 가치 있는 연료 시스템인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조직화되고, 활성화 되었어요.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 문화, 생산방식과 경제을 정의하는 이 원료에 묶이고, 의존하게 되버렸죠. 하지만 화석연료 기반 활동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가속화 하고 급기야 인류의 갈등을 지속시키기까지 하는 폭력성으로 지구를 변화시키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이런 의존성을 부인하는 것조차 위험하고 치명적인 세상에 살고 있어요. 위험한 이유들은 다양하지만 지금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권을 포함해서 우리가 어떻게 이 행성의 한계의 테두리 속에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상상력 부족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화석연료는 재생에너지에게 밀릴 것이고 그말은 즉, 우리는 석유에 기반하지 않은 새로운 원료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새로운 원료 시스템의 답이 생물학에서 나올 것이라 믿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설계하고 만드는가에 달렸어요. 석유시대의 파괴적인 면을 물려받지 않아야 합니다. 이 그림을 보실 때 무엇이 보이시나요? 글쎄요, 저는 효소의 사용으로 인해 우리가 지금까지 설계한 그 무엇보다 더 빠르고 정교하게 원자를 움직이고 배치할 수 있는 아주 정교한 생물 시스템이 보여요. 그리고 그것이 큰 규모로도 가능하단 걸 알고 있죠. 자연은 이걸 가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38억년 동안 진화해 왔지만 이젠 생명시스템의 그 기능을 맞춤형으로 하려는 합성생물학이라는 신흥 과학분야를 통해 우리는 이제 DNA구조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즉, 높은 생물학적 정밀도로 박테리아를 설계하는 게 가능해져서 박테리아로 금속을 재활용하거나 균류를 키워 가구로 만들거나 심지어는 조류에서 재생에너지를 빼내올 수도 있죠. 생물체에서 물질을 만들어내는 자연의 놀라움들을 우리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려하기 위해 발효의 생물학적 과정을 들여다 봅시다. 저는 발효가 인간에 의해 쓰일 때야 말로 인류생존을 위한 첨단기술 도구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고체 또는 액체가 발효될 때에 박테리아균에 의해 화학적으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의 부산물이야말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죠. 예를 들면, 와인을 만들 때 포도에 효모를 넣는 것처럼요. 이 변환들은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재배포시키는 자연의 복잡한 네트워크의 하나이죠. 발효는 여러 종들간의 상호작용을 일으키는데 박테리아, 곰팡이 식물, 곤충, 동물 그리고 인류 즉, 생태계 전부 말이죠. 우리는 이미 이런 강력한 미생물 상호 작용에 대해 수천년 동안 알고 있었어요. 여러분은 곡물, 식물성과 동물성 제품들의 발효과정을 통해 세상 모든 문화권의 사람들이 어떻게 미생물들을 길들여 못먹는 것을 먹을 수 있게 만드는지 볼 수 있죠. 사람들이 항생제가 포함된 음식물을 일부러 발효시켰다는 증거가 심지어 350 A.D. 만큼 일찌기 존재하기도 합니다. 몇몇 수단의 누비아종족의 해골 유물에서는 상당한 양의 테트라사이클린이 포함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는데 오늘날 우리가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항생제이죠. 1500년 정도 후에나 알렉산더 플레밍이 곰팡이의 향균성을 발견했는데 페니실린의 발효의 산업화를 통해서야만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전염병들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발효가 우리의 인류개발에 다시 한번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된 거죠. 우리가 산업을 완전히 뒤바꿀 때 발효가 새로운 생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섬유산업을 위해 새로운 소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창조적인 직종에서 일해왔어요. 물론 제 일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전 섬유사업이 세계에서 오염률이 가장 높은 산업 중 하나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대부분의 섬유 가공에 의한 생물학적 피해는 마지막과 염색단계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섬유를 가공하는 작업은 아주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죠. 석유시대가 섬유산업을 전부 변화시킨 이후로는 섬유가공에 쓰이는 많은 재료들과 화학물들은 석유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패스트 패션에 대한 우리의 충족되지 못하는 욕망과 더불어 매년 어마어마한 양의 섬유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는데 재활용하기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럼, 다시 한번 생물학과 비교를 해보세요. 38억 년이 넘게 진화해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하고 재활용하고 보충을 하기까지 지금까지 설계한 그 어느 시스템보다 나아요. 저는 이 엄청난 가능성에 영감을 받았고 겉보기에 간단한 질문을 통해 탐구해 보고 싶었어요. 그 당시엔 말이죠. 만약에 박테리아가 색소를 생성할 수 있다면 이것으로 어떻게 섬유를 염색할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스트렙마이시스 코엘리컬러를 실크위에 직접 배양시키는 거예요. 각 세균군락이 자기의 영역 주위로 염료를 생성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아주 많은 세포들을 더 추가하면 천에 흠뻑 적실 수 있는 충분한 염료를 생성하죠. 섬유를 염색하는 이런 방식의 마법같은 사실은 제 말은, 이렇게 직접적으로 박테리아를 실크에 첨가하는 직접 발효법 말이죠. 티셔츠 한장을 염색하는데 고작 200ml의 물만으로도 박테리아는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방식은 아주 조금의 유출만 있고 화학물질 없이도 물빠짐 없는 염료를 생성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그리고, 그게 옳은 생각일 거예요. 생물시스템으로 디자인하는 것과 관련된 본질적인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생명력을 가진 매체를 통제할 것인가 입니다. 글쎄요, 스트렙토마이시스가 계속 충분한 염료를 생성할 수 있게 박테리아 배양을 위한 기준선만 만들어 주면 다음 단계인 비틀기, 접기 집게로 집기, 담그기, 스프레이하기 잠수시키기를 통해 코엘리컬러의 활약의 미학을 알게 되실 거예요. 체계적인 방식으로 코엘리컬러를 활용하면 유기적인 패턴을 만들 수 있고... 균일한 염색이나... 심지어는 그래틱 프린팅까지도 가능해요. 또 다른 문제는 이런 장인정신 방식을 확장시켜서 산업에서 활용케 할 것인가 입니다. 규모에 대해 얘기를 할 때에 두 가지를 동시에 고민해야 해요. 생물학적인 요소를 확장시키고 그 다음에 생물학에 이용할 때 필요한 도구들과 과정들을 확장시켜야 해요. 그것이 가능하다면 이제 페트리접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옮겨서 인간의 규모에 맞게 만들고 그럼 어쩌면, 우리의 환경을 건축할 수도 있겠죠. 만약 플레밍이 오늘날 살아있었다면 이것은 확실하게 그의 도구의 일부일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생물학을 어떻게 규모화할 것인가의 현재까지의 최선의 추측을 보고 계십니다. 그건 바로 바이오리엑터라는 건데 향이나 풍미같은 특정 화학물질과 화합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설계된 효모가 들어있는 미생물 양조장의 일종인 셈이죠. 이것들은 자동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세트들에 연결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수치들을 읽고 설계팀에게 미생물의 성장조건을 피드백해주죠. 그래서 이 시스템을 코엘리컬러와 같은 미생물들의 성장 특성을 모델링해서 50,000L 에서 어떻게 발효될지 예측할 수 있어요. 저는 현재 Ginkgo Bioworks 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보스턴에 있는 생명공학 스타트업이에요. 저는 그들의 생물학을 스케일링할 플랫폼이 저의 장인정신이 깃든 박테리아로 원단을 디자인하는 방식과 어떻게 연계될지 보고자 일하고 있어요. 저희는 더 많은 염료를 만들어내기위해 스트렙토마이시스 코엘리컬러를 조작하는 등 의 연구를 합니다. 저희는 심지어 합성생물학을 위한 도구들도 연구하고 있죠. 합성 생물학을 자동화해서 옷감을 프린트와 염색하는 도구로 적용시킬수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도구들을 연구해요. 저는 디지털 제작법을 활용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제가 스트렙토마이시스 코엘리컬러로 작업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경우엔 사실 지난 주에 말이죠. 제가 페트리 접시를 디자인했는데 전체 의상 위에 맞춤 프린트를 제작할 수 있게 설계했어요. 그래서 기모노를 많이 만들고 있죠. 아주 신나는 사실은 말이죠: 저 한 사람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는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MycoWorks와 같은 단체들 말이에요. MycoWorks는 스타트업 단체인데 섬유뿐만 아니라, 제품과 건축에도 사용될 수 있는 다기능적이고 고성능적인 소재인 버섯가죽으로 동물가죽을 대체하려 하고 있어요. 그리고 Bolt Threads라는 단체는 거미줄 단백질을 생산하는 효모를 개발했는데 이것으로 고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원사를 뽑아낼 수 있죠. 그래서 높은 내수성 신축성과 튼튼함을 가지고 있어요. 규모의 경제를 도달하기 위해서 이런 스타트업들은 생물학을 사용하기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디자인하고 설계해야 하죠. 예를 들면 Bolt Threads는 극단적인 자연모사 연구를 해야 했어요. 효모가 만드는 제품을 원사로 뽑아낼 수 있게 하기 위해 거미가 자연적으로 거미줄을 뽑아내는 생리 조건을 모방한 원사 뽑는 기계를 발명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얼마나 창의적이고 영감적인 창조 방법들이 자연에 존재하며 새로운 바이오 기반 산업의 역량을 구축할 때 쓰일 수 있을지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우리가 가진 기술은 이런 기능들을 디자인하고, 만들고, 테스트하고 확장할 수 있죠. 지금 현재에 우리 앞의 생태적 위기를 직면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식으로 새로운 원료 시스템을 구축해서 석유시대의 파괴적인 유산들은 따라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거예요. 우리가 어떻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원료시스템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세계적으로 분배할 것인지 그리고 중요하게도, 우리가 어떻게 이런 기술을 통제하는 규제체제와 윤리적인 틀이 우리 사회와 상호작용 하기를 바라는 지예요. 생명공학은 우리의 모든 일생활에 스며들게 될 거예요. 생명공학은 살아있으며 또한 디지털이고 디자인되었고, 제작될 수 있어요.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대담하게 만들어야만 하는 물질적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믿든 안 믿든, 저는 기후에 대해 중점적으로, 더 큰 문제의 아주 중요한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인류가 자행한 지구에 대한 엄청난 학대와 그 결과 벌어진 생물권의 감소에 대한 가장 주요한 요인에 대한 것입니다. 그 장본인은 기업과 산업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1956년 조지아 공대를 졸업한 이후로 지난 52년간 몸담은 분야이죠. 산업기술자로서 야심차게 시작했고 성공한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36년 전인 1973년에 아무 사전 준비없이 제 회사인 인터페이스를 설립해서 미국에서 바닥재를 생산하여 기업과 기관들의 시장에 공급하였고 회사를 신생기업 및 생존 단계를 거쳐서 번창하고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위치까지 이르도록 키워왔습니다. 1994년도 여름에 폴 호킨스가 쓴 사업의 생태학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서 저자는 먼저 기업과 산업이 생물권 감소를 초래한 주요 장본인이라고 고발했고 두 번째로는 오로지 이들만이 인류를 이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 크고 널리 퍼져 있으며 강력한 힘을 가진 조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저를 보고 지구의 약탈자라고 비난을 했죠. 그래서 전 저희 회사인 인터페이스의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와 모든 산업계를 지속가능 경영으로 이끌고 가자고 요구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석유 집약적인 우리 회사를 지구가 자연적으로 그리고 신속히 재생할 수 있는 것들만 원료로 사용하고 추가적인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며 생물권에 어떤 해도 끼치지 않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아무것도 쓰지 말고, 어떤 해도 끼치지 말자. 전 간단히 말했습니다, “만약 호킨스가 맞고 기업과 산업이 선도해야 한다면 누가 기업과 산업을 이끌어야 할까? 누군가 이끌지 않는다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자명했습니다. 왜 그걸 우리가 하면 안되죠? 그리고 우리 인터페이스사의 직원들 덕분에 저는 훼손을 복구시키는 약탈자가 되었습니다. (웃음) (박수) 예전에 포춘지 기자에게 사람들이 언젠가 내가 감옥에 갔으면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한 그 말은 포춘지 기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CEO라고 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5년동안에 약탈자에서 환경을 회복시키는 약탈자,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CEO까지 올라갔습니다. 그건 솔직히 1999년 미국 CEO들에겐 아주 슬픈 기사였습니다. 후에 캐나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더 콜포레이션에서 감옥에 간다는 그 말이 무슨 말이었는지 질문을 받았을때 저는 절도는 범죄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한 절도는 훗날 범죄가 될 것이라고요. 그러나 그것이 정말 그렇게 되기 위해선 즉 어린이의 미래에 대한 절도가 범죄가 되기 위해서는 뚜렷한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원료 채취/제조/사용 후 폐기의 산업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이 시스템은 우리 문명을 지배하고 있고 지구를 파헤쳐서 그걸로 금새 매립지나 소각로에 들어갈 폐기물로 바뀔 물건을 만듦으로써 어린이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는 바로 장본인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땅에서 마구 원료를 캐내 그걸 오염물질로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폴과 앤 에를리히 부부의 잘 알려진 환경영향방정식에 의하면, 영향--나쁜 영향을 말하죠--이란 인구, 풍족함 그리고 기술의 산물입니다. 그 말은 인간과 인간들이 풍족함 속에서 소비하는 것과 또한 그것이 생산되는 방식에 의해 영향의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정식이 다소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인간을 계량화 할 수 있고, 풍족함도 계량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은 계량화하기에는 너무 많은 방식으로 남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방정식은 개념적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은 되죠. 그래서 우리는 1994년에 인터페이스사에서 본보기를 만들고 우리가 카펫을 만드는 방식을 바꾸기 시작 했습니다. 석유집약적인 제품 원료 및 에너지도 그렇게 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기술을 변화시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증대시키는 대신 감소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폴과 앤 에를리히의 환경영향방정식은 I = P x A x T 입니다. 인구, 부 그리고 기술을 의미합니다. 저는 인터페이스사가 그 방정식을 이렇게 다시 쓰게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I = P x A / T 자, 수학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바로 아시겠지만 분자에 있는 T는 영향 즉 나쁜 것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분모에 있는 T는 영향을 감소시킵니다. 그래서 저는 묻습니다. "어떤 것이 T, 즉 기술을 영향을 증가시키는 T1이라고 부르는 분자로 부터 영향을 감소시키는 분모 T2로 이동시키겠는가? 전 첫번째 산업혁명의 특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T1은 우리가 인터페이스사에서 실행해 봤으며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채취적: 원자재를 땅에서 캐냅니다. 선형: 원료조달, 제조, 폐기 화석연료에서 나온 에너지를 이용. 낭비적: 남용적이고 노동 생산성에 집중. 일인당 노동시간 대비 더 많은 카펫을 생산하기. 생각 끝에, 저는 T를 분모로 옮기기 위해서는 이런 특성들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산업혁명에서는 채취적 성격은 재생가능성과 교체되어야 합니다. 선형은 순환으로 화석연료는 재생에너지, 태양광으로 폐기적 성격은 제로 폐기물로 교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용은 유순함으로 노동 생산성은 자원 생산성으로 교체되어야 합니다. 전 우리가 그런 변화들을 만들 수 있고, T1을 모두 제거한다면, 기후에 대한 영향을 포함하여, 우리가 끼치는 영향을 0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게 1995년 인터페이스 계획이 되었고 그 이후 계속 그 계획을 유지해왔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과정을 매우 엄격히 측정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 12년 동안 우리가 얼마나 달성했는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절대 톤수로 82퍼센트를 줄였습니다. (박수) 같은 기간동안 매출은 3분의 2가 증가했고 수익은 2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82퍼센트의 절대적 감소는 매출규모에 비례한 온실가스 강도가 90퍼센트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류의 과학기술적 행동이 재앙적인 기후 파괴를 피하기 위해 2050년까지 실현해야 할 감축의 크기입니다.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화석연료 사용은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생산단위당 60퍼센트 감소했다고 말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가장 안전한 석유자원은 바로 효율성 증대로 인해 사용되지 않은 것입니다. 용수 사용은 저희 회사의 전세계 카펫 타일 사업장에서 75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1993년에 인수한 저희 회사의 광폭 융단 사업은 40퍼센트 감소했는데 물이 아주 귀한 바로 이곳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재생가능 또는 재활용 가능한 원료는 체의 25퍼센트이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전체 사용량의 27퍼센트이며, 100퍼센트까지 증대시키려 합니다. 저희는 1억48백만 파운드 즉 7만4천톤에 달하는 중고 카펫이 매립지에 가지 않고 사용되도록 했습니다. 14년전 저희가 시작할 때 존재하지도 않았던 역물류와 소비후 재활용 기술을 이용하여 원료 흐름의 고리를 끊은 것입니다. 그런 새로운 순환 기술은 우리가 2004년 이후로 7천1백만 제곱미터나 되는 기후중립적인 카펫을 제조하고 판매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은 광산과 수원으로부터 수명을 다한 제품의 재활용까지 카펫을 만들면서 모든 생산 사슬단계를 걸쳐 세계 기후파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외부의 독립적 기관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걸 쿨 카펫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매출과 수익을 증대시키는 강력한 차별화 수단이었습니다. 3년전 저희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카펫 타일를 출시했는데, 브랜드를 플롤이라고 했습니다 F-L-O-R라고 철자가 틀리게 했죠. 여러분들도 Flor.com에 가서 제품을 찾아서 구매하시면 여러분의 댁으로 5일내로 쿨 카펫이 배달됩니다. 아주 실용적이고 예쁘기도 하죠. (웃음) (박수) 저희는 환경영향과 생태발자국 제로라는 목표로 가는 길의 절반을 지금 좀 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2020년을 0을 위한 목표 해로 설정했고 그때가 되면 지속가능성이란 산의 정상에 도달할 것입니다. 저희는 이걸 미션 제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것이 아마 가장 중요한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미션 제로가 사업에 있어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더 나은 비지니스 모델이며 더 큰 수익으로 가는 더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공사례가 있습니다. 실제 경험에 의하면, 폐기물 제로에 도전하면서 회피원가 4억불을 포함해도 비용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것이 지속가능성이란 산의 첫번째 얼굴입니다. 이는 인터페이스의 전환에 드는 비용을 모두 상쇄시켰습니다. 또한 환경과 경제성 사이에서 잘못된 선택이라는 믿음 또한 떨치게 했습니다. 저희 제품들은 예상치 않았던 혁신의 원천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지금 최고의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저 높은 목적에 대해 고무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그 사람들을 뭉치게 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호의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어떤 금액의 광고나, 아무리 뛰어난 마케팅 캠페인에 비용을 쏟아 붓더라도, 이런 많은 호의를 만들어 내진 못했을 것입니다. 비용, 제품, 사람들, 시장. 그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더 나은 비지니스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14년간의 저희의 매출과 수익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침체기가 있었습니다. 3년동안 저희의 매출이 17퍼센트 감소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시장 전체는 36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저희의 시장점유율은 실제로 증가하였습니다. 저희는 지속가능성이란 비교우위가 아니었다면, 그 침체기 때 살아남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모든 회사들이 인터페이스 계획을 추구한다면 모든 우리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수정된 에를리히 방정식에 대해 아직도 걱정이 많습니다. I = P X A / T2 입니다. 여기서 A는 대문자 A입니다. 풍요로움이란 그것 자체가 끝이란 것을 시사하는 겁니다. 그러나 에를리히 방정식을 추가로 재구성해보면 어떨까요? 만약 A를 소문자 a로 만드는데 그건 끝으로 가는 수단의 하나인데, 그 끝이 행복이라면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행복을 이루는 겁니다. 그것은 문명 자체와 우리 국가들의 전체 시스템을 (박수) 재구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인류가 아니라면 우리 다음에 올 종족을 말입니다. 그 지속가능한 종족은 유한한 지구에 살며, 윤리적이고, 행복하며 생태계적으로 자연과 자연 시스템과 1천세대 또는 1만세대 동안 균형을 이루며 살아갈 것입니다. 말하자면 무한한 미래까지죠. 그러나 지구가 우리 인류가 멸종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에서 우리는 지속가능하고, 생태발자국이 0인 제조회사의 원형을 2020년까지는 만들려고 합니다. 이제 우리가 갈 길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산의 정상까지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도전은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저의 훌륭한 친구이자 조언자인 애모리 로빈스가 얘기했듯이, "만약 어떤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가능할 것이다" (웃음) 만약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같은 석유집약적 회사가 할 수 있다면, 어느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모두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킹은 심연으로부터 인류를 인도해 나오면서 기업과 산업을 만족시켰습니다. 생물권의 쇠퇴가 억제되지 않고 계속되기 때문에 소중한 한사람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례가 없던 위험입니다. 그 사람이 누굴까요? 여러분도 아니고 저도 아닙니다. 여기서 가장 위험에 처해 있는 그 사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산을 처음 오르기 시작할때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1996년 3월 어느 화요일 아침, 전 기회가 있을때 마다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데리고는 왔지만 때때로 제가 소통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죠. 한 닷새쯤 후에 애틀란타에서 글렌 토마스로부터 이메일을 하나 받았는데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아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화요일 아침 만난 후에 그가 직접 지은 시를 저한테 보내왔습니다. 제가 그걸 읽을때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 중의 하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맙소사 한 사람이 이해를 했다는 것이었거든요. 이게 글렌이 쓴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내일의 아이"를 소개합니다. "이름도 없고 얼굴도 모르고, 네가 언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단다. 내일의 아이야,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난 너를 지난 화요일 아침에 처음 만났단다. 현명한 친구가 우리 둘을 소개시켜 주었지. 그리고 정신이 번쩍드는 그의 관점을 통해 네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너의 날을 볼 그 날을 보았단다. 네가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지만, 언젠가 내가 하는 것들이 아마도 너를 다치게 할 거란걸 꿈에도 몰랐단다. 내일의 아이, 나의 딸, 아들아. 언제나 그랬어야 했다는 건 알지만 이제야 너와 너를 위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 이제 시작할게. 내가 낭비한 것과 잃어 버린 것들의 댓가를 치루겠지 만일 언젠가 너도 역시 여기 와서 살 것이란걸 내가 잊어버린다면." 음, 그 이후로는 저의 인생에서 매일 매일 "내일의 아이"가 저에게 간단하지만 심오한 메시지를 전해주었고 여러분게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리 개개인은 생명의 그물의 한 부분입니다. 인류의 연속성, 물론이죠. 그러나 더 큰 의미에서 생명의 그물 자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아름다운 푸르고 녹색의 살아있는 행성에 아주 아주 잠깐 들르는 동안에 선택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치게 할 것인지 아니면 도와줄 것인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비이성적인 행동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물론 여러분들 말고 다른사람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에 대해서요. (웃음) MIT에서 몇 년 지내고나서 학술논문을 쓰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글쎄요.. 여러분중에 그런 글을 읽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읽기에도 재미없고, 쓰는 일도 대개 재미없죠. 사실 쓰는 일이 훨씬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재미있는 것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요리책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죠. 요리책의 제목은 이렇게 붙이려고 했습니다. "흘리지 않고 먹기:싱크대에서 먹는 기술" (웃음) 그리고, 부엌을 통해 바라본 인생에 대해 쓰려고 했죠.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연구에 대한 것도 좀 넣고, 부엌에 대해서도 좀 넣고... 부엌에서 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몇 챕터를 썼습니다. 그리고, MIT 출판부에 가지고 갔더니 "귀엽지만 우리와는 안 맞군요. 다른 데 가보시죠." 라고 하더군요. 다른 데도 물어봤는데 다들 똑같이 말하더군요. "귀엽지만 우리와는 안 맞군요." 결국 누군가가 이렇게 말해주더군요. "이거 보세요, 이런걸 진짜 할 생각이라면, 당신의 연구에 대해서 먼저 책을 한 권 쓰세요. 뭐든지 꼭 책을 내야 되요. 그러고 나면 다른 것에 대해 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정말로 하고 싶으면 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저, 제 연구에 대해서는 정말 쓰고 싶지 않은데요. 하루 종일 이것만 하는데... 뭔가 다른 것에 대해 쓰고 싶어요. 좀 더 자유롭고, 제약이 적은 것으로요." 그러니까 이 분이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래, 꼭 해야 한다면..." 안식년을 가지게 되었죠. "다른 방법이 없다면 내 연구에 대해서 쓰자. 그러고 나서 요리책을 써야지." 그래서 제 연구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해보니 꽤 재미있더군요. 두가지 측면에서요. 첫째로 쓰는 일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더 재미있는 일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뭔가 배우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뭔가를 쓰는 시간은 환상적입니다. 사람들한테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이 정말 많았거든요. 편지를 받아보면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것도 있고 그분들의 사례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 뉘앙스들.. 심지어는 여기 와서도, 그러니까 지난 며칠동안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수준의 강박적인 행동을 보게 되었습니다. (웃음) 아주 흥미로운 일이었죠. 비이성적인 행동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착시현상의 사례 몇가지로 시작하겠습니다. 착시현상을 '이성에 대한 비유'로 봐주세요. 자, 이 두개의 테이블을 봅시다. 이런 착시현상에 대해서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왼쪽 테이블의 수직선과 오른쪽 테이블의 수평선 중에 어느 쪽이 더 길어보이나요? 왼쪽이 길어보이지 않습니까? 아니지요...그렇죠? 그건 불가능하지요. 착시현상에서 좋은 점은, 실수를 쉽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위에 선을 그어보겠습니다. 도움이 안 되는군요. 선을 움직여보지요. 선을 줄이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저는 여러분의 눈이 여러분을 속였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자, 또 재미있는 사실은 선을 없애면 조금 전에 배운 것이 쓸모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웃음) 이걸 보고 "좋아, 이제는 사실 그대로를 볼 수 있어. "라고 할 순 없겠죠. 그렇죠? 이 쪽이 더 길다고 느끼는 감각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감각은 반복적으로, 예측가능하게, 지속적으로 우리를 속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로 재보는 것 빼고는요. 다른 것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착시현상 중 하난데요. 위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색깔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갈색이죠. 감사합니다. 아래쪽은요? 노랑이죠. 알고 보면 똑같은 색입니다. 똑같은 색으로 보이는 분 있습니까? 아주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육면체의 나머지를 가려보겠습니다. 나머지 부분을 가리면 똑같은 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 못 믿는 분은 이 슬라이드를 나중에 받아서 조작을 해보시면 같은 색이라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 이것도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배경을 제거하면 착시현상은 돌아옵니다. 그렇죠. 우리가 착시현상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색맹이라면 알아볼 수 없겠죠. 착시현상을 비유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본다는 것은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뇌에서 시각에 할당된 부분은 엄청나게 큽니다. 다른 어떤 것에 할당된 것보다 더 크죠 하루에 시각을 사용하는 시간은 어떤 일을 하는 시간보다 깁니다. 우리는 진화적으로 시각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있지요 우리가 이렇게 훌륭한 시각에서 예측가능하고 반복적인 실수를 한다면 우리가 잘하지 못하는 일에서 실수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예를 들어, 돈에 대한 의사결정이라든지 (웃음) 그렇게 할 진화적인 근거가 없는 일들, 뇌에 특별한 부분이 할당되지 않은 하루에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일들 말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일들의 경우에 사실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실수를 쉽게 알아차릴 수도 없습니다. 시각적인 착각에서는 실수를 쉽게 보여드릴 수 있지만 인지적인 착각에서는 사람들의 실수를 보여주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인지적인 착각, 또는 의사결정의 착각들을 같은 방식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건 사회과학에서 제가 좋아하는 도표중 하나인데요. 존슨과 골드스틴의 논문에 있는 것입니다. 이 표가 보여주는 것은 기본적으로 장기기증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비율입니다. 이것들은 유럽의 여러 나라들입니다. 보시다시피 두가지 형태의 나라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라들은 "많이 주는" 나라들인 것 같군요 왼쪽에 있는 나라들은 "거의 주지 않는" 나라들 같고요. 또는 "훨씬 적게" 주거나요. 궁금한 것은 이유가 뭐냐는 거죠. 왜 어떤 나라는 많이 주고 어떤 나라는 적게 줄까요? 사람들에게 이걸 물어보면 보통 문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얼마나 다른 사람에 관심을 가지느냐? 장기를 누군가에게 기증한다는 것은 아마 사회에 대한 관심이나 관계의 정도와 관련이 있겠죠. 어쩌면 종교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 표를 보시면 우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사실 아주 다른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은 맨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덴마크는 맨 왼쪽에 있습니다. 독일은 왼쪽에, 오스트리아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왼쪽, 벨기에는 오른쪽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럽국가간의 유사성에 대한 여러분 각자의 생각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는 문화적으로 비슷한 나라 또는 다른 나라로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장기기증에서는 아주 다른 나라로 나타납니다. 네덜란드는 아주 재미있군요. 보시다시피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들 중에 가장 큰 나라입니다. 네덜란드는 28퍼센트가 나왔는데, 이 숫자는 전국의 모든 가정에 장기기증참여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고 나서 얻은 숫자입니다. "Begging only gets you so far"(빌어봐야 소용없다)는 표현을 아시나요? 장기기증참여가 28%입니다. (웃음) 오른쪽에 있는 나라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건 간에 비는 것보다는 훨씬 결과가 좋네요. 그럼 그들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비밀은 면허시험장의 신청양식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왼쪽에 있는 나라들의 면허시험장 신청양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장기기증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려면 아래 박스에 체크하세요.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람들은 체크를 안하죠, 그리고 참여를 안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나라들, 그러니까 많이 주는 나라들은 약간 다른 신청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여하지 않으려면 박스에 체크하라고 써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사람들이 이걸 받으면 역시 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참여를 하게 되죠. (웃음)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우리는 의사결정을 한다고 느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옷장을 엽니다. 그리고 무엇을 입을지 결정한다고 느낍니다. 냉장고를 열고, 무엇을 먹을지 결정한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것은 이런 결정들의 많은 부분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부분이 양식을 설계한 사람들의 결정인 것입니다. 당신이 면허시험장에 걸어들어간다면 양식을 설계한 사람은 당신이 하게될 행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직관적으로 결과를 알기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중에 몇분이나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내일 면허를 갱신하러 면허시험장에 간다면 그리고 이 양식들 중에 하나를 본다면 이 양식이 당신의 행동을 실제로 바꿀 거라고 믿겠습니까?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린 말하죠, "웃기는 유럽사람들. 당연히 그들이야 영향을 받겠지." 하지만 우리가 그런 상황에 부딪히면 우리가 운전석에 앉아있다는 느낌을, 우리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우리가 결정한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다음과 같은 생각은 받아들이기조차 어렵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한다는 "착각"을 한다는 생각말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이런 결정은 별로 관심을 안 가지는 것들이니까." 사실, 이런 결정들은 당연히 우리가 죽은 다음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 일어날 일보다 덜 신경쓸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성을 믿는 일반적인 경제학자라면 이렇게 말하겠죠 "알아요? 연필을 집어들고 체크표시를 하는 것의 비용이 결정의 잠재적 효용보다 훨씬 크다구요. "라고 말이죠. 그래서 우리가 이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쉬운 결정이라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일이라서 그런것도,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죠.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신경을 쓰기 때문이지요. 어렵고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복잡해서 우리는 뭘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선택되어 있는 것을 고르게 됩니다. 예를 하나 더 들겠습니다. 이것은 레델마이어와 샤피어의 논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전문가들, 그러니까 보수를 많이 받는, 그런 결정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그런 결정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난다." 그들은 여러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의사들에게 어떤 환자의 사례를 보여주었죠 환자는 67세의 농부입니다. 그는 한동안 우측고관절의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의사에게 말합니다. "몇주전에 당신은 이 환자에게 어떤 처방도 효과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떤 약도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를 고관절 치환술을 받도록 추천했습니다. 고관절 치환술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환자는 고관절 치환을 받는 과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은 의사들 중 절반에게 말합니다. "어제 당신은 그 환자의 사례를 다시 살펴봤고, 한가지 약을 시도하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부프로펜을 시도해보지 않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환자를 끌어내서 이부프로펜을 시도해볼 건가요? 아니면 그냥 고관절 치환을 받도록 내버려둘 건가요? 좋은 소식은 이 경우에 대부분의 의사들이 환자를 끌어내서 이부프로펜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이분들은 아주 훌륭한 의사들입니다. 다른 그룹의 의사들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제 당신은 그 환자의 사례를 다시 살펴봤고, 당신은 이부프로펜과 피록시캠 두가지 약을 시도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두가지 약을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냥 내버려 둘 건가요? 아니면 끌어낼 건가요? 그리고 끌어낸다면, 이부프로펜이나 피록시캠 중 어떤 것을 시도할 건가요?" 생각해 보세요. 이번 결정은 그냥 고관절 치환을 받도록 하는 편이 쉽게 만듭니다. 하지만 환자를 끌어내면 갑자기 일이 복잡해집니다. 결정할 것이 하나 더 있는 것이죠. 이번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대부분의 의사들이 그냥 내버려두는 쪽을 택합니다. 고관절 치환을 받도록 말이죠. 이제 좀 걱정이 되셔야 할텐데요...그건 그렇고, (웃음) 당신이 의사를 만난다면 이렇게 말할 의사는 하나도 없을 겁니다. "피록시캠, 이부프로펜, 고관절 치환중에서 고관절 치환을 선택합시다." 하지만 이것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순간 사람들이 결국 하게 되는 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의 사례를 몇가지 더 들겠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선택권을 드린다고 해보지요. 주말에 로마여행을 가시겠습니까? 비용은 다 지불해드립니다. 호텔, 교통비, 음식, 아침식사 유럽식 아침식사, 전부 다요.. 아니면 파리로 가시겠습니까? 자, 이제 로마여행과 파리여행은 다른 것이죠. 서로 다른 음식, 다른 문화, 다른 예술... 여기에 제가 다른 선택을 하나 더 드린다고 해보지요. 아무도 원하지 않을 만한 것으로요 상상해보세요. 제가 "로마여행, 파리여행, 또는 차를 도둑맞기"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웃음) 우습죠? 도대체 차를 도둑맞는 건 왜 거기 들어가있는거죠? 선택에 무슨 영향을 주는 건가요? (웃음) 하지만 자동차를 도둑맞는다는 선택이 사실은 그게 아니라 교통, 아침식사가 포함된 로마여행인 것까지 똑같은데 아침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었다면요?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직접 돈을 내시면 됩니다. 2.50유로밖에 안되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커피가 포함된 로마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커피가 빠진 로마여행을 선택하겠습니까? 이건 자동차 도둑맞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열등한 선택이죠.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커피 없는 로마여행을 추가하는 순간 커피 포함된 로마여행의 인기가 오릅니다.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죠. 커피 없는 로마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커피 포함된 로마여행을 더 우월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커피 없는 로마여행뿐만 아니라, 파리여행보다도 더 좋아 보이게 만듭니다. (웃음) 이 원칙에 대한 두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이것은 몇년전 이코노미스트지의 광고인데요. 세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구독에 59달러 인쇄판 구독에 125달러 또는 두가지 다 구독하는데 125달러입니다. (웃음) 이걸 보고 제가 이코노미스트에 전화를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아보려고 했죠 전화를 이리저리 돌리더니 결국은 웹사이트 담당자를 바꿔주더군요. 다시 전화를 했죠.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다더군요. 그리고는 그 광고가 사라졌습니다. 설명은 없었구요. 그래서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했더라면 좋았을 실험인데요. 이 광고를 100명의 MIT 학생들에게 주었습니다. "뭘 고르겠냐? "라고 물어봤죠. 이것이 점유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콤보'를 원했습니다. 고맙게도 열등한 옵션을 선택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글은 읽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웃음) 하지만 당신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건 제거할 수 있겠죠. 그렇죠? 그래서 저는 이것의 다른 버전을 인쇄했습니다. 중간에 있는 선택지를 제거한 것이지요. 이것을 다른 100명의 학생에게 주었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가장 있기 있었던 것이 가장 인기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가장 인기 없었던 것이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되었죠.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 하면, 전혀 쓸모 없는 중간 선택지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쓸모없는 것이었지만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데 있어서는 쓸모없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쇄판만 구독하는데 125달러라는 중간에 있던 선택지에 비하면 인쇄판에 웹까지 더해서 125달러라는 것을 환상적인 조건으로 보였죠.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그것을 선택했던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사실 우리의 선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호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외부세력의 영향력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기본설정, 우리에게 보여지는 특정한 선택지들, 그런 것들 말이죠. 또다른 사례입니다. 사람들은 신체적인 매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좋은지 아닌지, 또는 끌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다고 믿습니다. "4분 데이트"라는 것이 있는 것도 이런 믿음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미지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진짜 사람은 아닙니다. 실험은 진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톰과 제리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톰과 제리 중에 누구와 데이트를 하겠냐고 물었죠. 하지만 절반의 사람들에게는 못생긴 버전의 제리를 추가했습니다. 포토샵으로 제리를 약간 못생기게 만들었죠 (웃음) 다른 사람들에게는 못생긴 버전의 톰을 추가했습니다. 궁금한 것은 못생긴 제리나 못생긴 톰이 각자의 잘생긴 버전을 도와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대답은 '절대로 그렇다'였습니다. 못생긴 제리가 있으면, 제리가 인기있었습니다. 못생긴 톰이 있으면 톰이 인기있었습니다. (웃음) 여기에는 일상생활에 대한 두가지 아주 명확한 의의가 있습니다. 술마시러 바에 간다면 누구와 함께 가시겠습니까? (웃음) 자기 자신의 약간 못생긴 버전을 데려가셔야겠죠 (웃음) 비슷한....비슷하지만 약간 못생긴 사람으로요. (웃음) 두번째는 역시 누군가 당신을 데리고 가려 한다면, 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웃음) 이제 이해하셨군요. 요점이 뭐라구요? 요점은 우리가 경제학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인간본성에 대한 아름다운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가! 이성은 얼마나 고결한가!" 우리는 우리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런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의 관점은 사람들에 대해서 약간 덜 관대합니다. 사실 의학적으로 보면 이것이 우리의 관점입니다. (웃음) 하지만 약간의 희망은 있습니다. 이 희망이, 제 생각에는 행동경제학이 흥미진진한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는 수퍼맨인가요? 아니면 호머 심슨인가요? 물리적인 세계를 건축하는데 있어서는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계단을 만듭니다. 이런 걸 만들죠. 아무리 봐도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군요. (웃음)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피해서 건축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심리적인 세계에 있어서는 우리가 의료제도, 은퇴계획, 주식시장을 설계할 때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에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잊어버립니다. 인지적 한계는 물리적 한계처럼 눈에 빤히 보이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물리적 한계를 이해하는 것과 똑같이 우리의 인지적 한계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런 일들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네. 이제 여러분에게 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에 실린 매우 재미있는 이미지 한 쌍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조금 위험한 발언일지 모르지만 저는 이것이 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 에서 발표한 논문중 제일 재미있는 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은 "태내 마스터베이션의 관찰"입니다. (웃음) 네. 여기 왼쪽에 손이 보이지요. 큰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죠. 오른쪽은 페니스고, 손이 그 위를 왔다갔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방사선의사 이스라엘 메이즈너의 말을 인용하면, "자위하는 것처럼 손이 페니스를 잡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물론 이것은 움직이는 동작을 찍은 초음파 영상이지요. 오르가즘은 자율신경계의 반사작용입니다. 이것은 소화작용, 심장박동 또는 성적흥분 같이 우리가 의식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는 자율신경계통이 담당하는 일이지요 그리고 오르가즘 반사는 놀랍도록 넓은 범위의 자극에 의해 일어날 수 있죠. 성기의 자극 같은거 말입니다. 더헉. 킨지 박사는 누가 눈썹을 쓰다듬어주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여자를 인터뷰 한 적이 있습니다. 사지 마비나 하반신마비와 같은 중추신경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종종 마비된 부분의 바로 윗부분에 신경이 매우 민감한 영역을 발달시킵니다. 어느곳이든 가능하지요. 의학서적에는 '무릎 오르가즘' 이라는 말도 나오지요. 제가 지금까지 본 사례보고서 중에서 가장 독특한 케이스는 매번 이빨을 닦을때마다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어떤 여자였습니다. (웃음) 그 여자는 이빨을 닦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동-감각계의 어떤 복잡한 상호작용이 오르가즘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경과 의사를 찾아갔더니 그 의사도 놀랐었지요. 그 신경과 의사는 혹시 치약에 뭐가 들어있는지 조사했지요. 그런데 어떤 치약을 사용하건 결과는 마찬가지 였어요. 혹시 잇몸이 자극돼서 그런가하고 이쑤시개로 잇몸도 자극해 봤지만 결국은 이빨을 닦는 운동 자체가 그 이유였다는 것을 알아냈지요. 그래서 저는 분명히 그 여자의 구강위생 상태가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웃음) 그런데 그 여자는 마귀가 들어서 그런일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칫솔을 안쓰고 양치용액만 사용했다고 그 의학잡지가 보고했지요. 너무 슬프네요. (웃음) 저는 Bonk 라는 책을 쓸때, 순전히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서 오르가즘을 할 수 있는 여자를 한명 인터뷰한 적이 있지요. 러트거스 대학의 연구팀이 그 여자를 연구했죠. 러트러스의 여러분 넘 멋져요. 저는 오클랜드에 있는 횟집에서 그 여자를 인터뷰 했죠. 저는 "지금 여기서 그거 할 수 있나요?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네. 그런데 괜찮으시다면 식사부터 마쳤으면 하는데요" 라고 말하더군요. (웃음) 그런데, 식사후 식당 밖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친절하게 데모를 해주더군요. 매우 인상적이었죠. 일보는데 일분정도 걸렸죠. 그래서 제가 그 여자에게 물었지요. "그럼 노상 이거 하세요?" (웃음) 그랬더니 "아뇨, 솔직히 집에 가면 늘 너무 피곤해서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 여자가 말하길 마지막으로 그걸 했던것은 디즈니랜드의 트램 안이었다고 하더군요. (웃음) 중추신경에 있는 오르가즘 사령부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천골신경근이라는 곳입니다. 뒷쪽 여기에 있죠. 전극으로 그곳의 정확한 지점을 자극하면 오르가즘을 일으킬 수 있지요. 죽은 사람의 시체에도 척추반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요. 저는 지금 특별한 형태의 시신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즉, 뇌사는 했지만 심장은 계속 뛰고 있는 법적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된 그런 시신을 말하죠. 다시말하면, 이식수술을 하기 전에 산소공급을 위해 인공호흡기에 연결시킨 뇌사상태의 시신을 말합니다. 그런 뇌사 상태 시신의 어떤 부분을 정확히 자극하면 가끔 신기한 반사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요. 바로 '나사로(Lazarus)' 반응이라는 것이죠. 저는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대충 보여드리죠. 자- 이제 보세요.... 정확한 부분에 자극을 주면 그 죽은 시신이 ..... 이렇게 손을 움직이지요. 병리학 실험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심란한 일이죠. (웃음) 죽은 사람으로 부터 나사로 반사작용이 가능하다면 오르가즘 반사작용도 가능할까요? 저는 제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준 순진하기 짝이 없는 뇌사전문가인 스테파니 맨 씨에게 바로 이 질문을 했지요. (웃음) 저는 "죽은 시신을 자극시켜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한가요?" 라고 물었더니 "네. 천골신경에 산소공급만 공급된다면 불가능할것도 없겠지요" 라고 답하던군요. 물론 그 죽은 사람한테는 좀 썰렁한 오르가즘일지 모르지요. 그래도 오르가즘은 오르가즘.... (웃음) ..이지요. 저는 알라바마 대학에서 오르가즘을 연구하는 한 여자 연구원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 적이 있었지요. 저는 그녀에게 말했죠. "당신은 대학에서 일을 하니까 해부용 시신도 구할 수 있을테니 그런 실험을 한번 해보시지 그러세요?" 그랬더니 그녀는 "그럼 당신이 HSRB의 허가를 받아오쇼" 라고 말하더군요. (웃음) 1930년대에 출판되었던 결혼지침서의 저자인 테오도르 판 데 벨데씨의 말에 따르면 섹스를 한후 한시간 이내에 여성의 호흡에서 희미한 정액 냄새를 맡을수 있다고 합니다. 테오도르 판 데 벨데씨는 정액 감식가 비스무리했죠. (웃음) 이 사람은 '이상적인 결혼' 이라는 책을 쓴 사람입니다. 완벽한 이성애 남자였지요 그는 이상적인 결혼이란 책에서 젊은 남자와 나이가 좀 든 남자들의 정액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고 했는데 젊은 남자의 정액에선 싱싱하고 상쾌한 냄새가 나고 나이든 남자의 정액에서는...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스페인 밤꽃에서 나는 향기와 아주 비슷한데 때로는 신선한 꽃 냄새 같고 어떤때는 지독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라고 했습니다 (웃음) 1999년, 이스라엘에 사는 한 남자가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는데 무슨 수를 써도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친구들이 제안하는 처방을 모두 다 시도했지만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지요. 그런 상태로 며칠을 보낸후 그는 딸꾹질을 하며 아내와 부부관계를 가졌지요. 그랬더니 아닌게 아니라 딸꾹질이 멈췄어요. 그래서 자기 주치의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 의사가 "고질적 딸꾹질에 대한 섹스 치료 가능성" 이라는 제목으로 카나다 의학저널에 사례보고서를 발표했죠. 그의 논설은 딸꾹질하는 미혼자들은 수음을 시도해 보라고 권고했기 때문에 저는 그 논설을 아주 좋아합니다. (웃음) 파트너 없이 딸꾹질하는 사람들은 중요한 딸꾹질 환자군의 하나죠. (웃음) 딸국질하는 기혼자. 독신자. 미혼자... 1900년대 초기의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근육이 수축되며 정액을 자궁경부로 빨아들여서 정액이 빨리 난자로 도달하게 도움을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임신율을 높여준다는 말이지요. 이것을 '위로 빨아들임(upsuck)' 이론이라 불렀지요. (웃음) 히포크라테스 시절의 의사들은 여성의 오르가즘은 임신에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라고 믿었지요. 그 당시의 모든 의사들은 항상 남편들에게 아내에게 쾌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지요. 결혼 지침서의 저자이자 정액냄새 감별사인 테오도르 판 데 벨데씨의.. (웃음) 그의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지요. 저는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저는 테오도르 판 데 벨데씨의 이야기를 많이 써먹지요. 그의 책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이야기가 하나 적혀 있지요. 여제 마리아 테레사는 임신을 못해서 고생을 했었지요. 그래서 왕실 의사가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폐하의 가장 존엄하고 성스러운 음부가 성교에 앞서 어느정도 충분히 기분좋게 자극되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웃음) 저는 잘 모르는데 어디에 그런 기록이 있다는 군요. Masters 와 Johnson 이야기: 이제는 1950년대로 가보겠습니다. Masters 와 Johnson 박사는 upsuck 이론에 회의적이었지요. 이론의 이름으로는 아주 재미있지 않아요? 그들은 그 이론을 믿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그 이론을 철저히 조사하기로 마음먹었죠. 그래서 5명인가의 실험대상 여자를 실험실로 불러 놓고 인공 정액이 들어간 자궁 캡을 장착하게 했죠. 그 인공 정자에는 X-ray 사진에 나타나는 물질이 들어가 있었지요. 이건 1950년대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이 여자들은 엑스레이 장비 앞에 앉아서 자위를 했죠. 그리고 Masters 와 Johnson은 정액이 위로 빨려가는지 관찰했는데 upsuck의 증거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답니다. 여러분께서 "인공정액을 어떻게 만들지? "하고 궁금해 하신다면 (웃음) 제가 그 방법을 알려 드리지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밀가루와 물을 섞어도 되고 옥수수 녹말을 물에 타도 되지요. 저는 사실 문헌에서 세가지 레시피를 발견했지요. (웃음)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시피는 재료를 쭉 기재한 다음, 그게 몇인분인가를 적는 부분, 예를 들어 "분량: 컵 케익 2 더즌" 뭐 그런것에 해당하는 부분에 "분량: 1회 사정" 이라고 적은 것이지요. (웃음) 오르가즘은 또 다른 방법으로도 임신율을 올려 줄지 모릅니다. 이건 남자들에게 해당하는 것인데 생성된지 1주 혹은 그 이상 지난 정자는 정자기형율이 증가하며 효율적으로 난자안으로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영국의 성과학자 로이 레빈은 남자들이 열정적인 자위 선호자로 진화하게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요. 그는 "자위를 자주 하면 신선한 정자를 계속 만들게 된다" 라고 말했지요. 저는 이것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한테 이제 진화학적인 변명거리가 하나 생긴 셈입니다. (웃음) 오케이. (웃음) 사람과는 달리 동물의 경우 upsuck 이론을 지지하는 상당한 증거가 있지요. 예를 들면 돼지가 그렇지요. 덴마크의 돼지 생산을 위해 설립된 돼지생산 국립위원회는 인공수정을 할때 암퇘지를 성적으로 자극하면 새끼돼지의 생산량이 6%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암퇘지를 흥분시키기 위한 5단계 플랜을 작성했지요. 그리고 그들은 돼지 축사 안에 포스터도 붙이고 DVD도 만들었지요. 제가 그 DVD의 카피를 하나 가지고 있지요. (웃음) 이제 제 비밀의 하나를 폭로시키고 비디오 클립을 하나 보여 드리지요. (웃음) 어... 그러니까.. 돼지 농부가 얼레리 꼴레리 일하러 갑니다. 여기까진 뭐 특별한게 없지요. 이 사람은 이제 손이 없는 수퇘지가 주둥이로 하는 일을 자기 손으로 대신 해 줍니다. (웃음) 이렇게 하는 거죠. (웃음) 이것은 수퇘지의 몸무게를 흉내내는 것이지요. (웃음) 아실지 모르지만 암퇘지의 음핵은 질 안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주면 암퇘지가 좋아 할지 모르죠...자, 이제 (정액이) 들어갑니다 (웃음) 아... 행복한 결말이죠. (박수) 저는 이 비디오를 매우 좋아합니다. 비디오의 시작 부분에 이 사람의 손과 결혼반지가 클로즈업 되서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마치 "이사람은 직업상 이걸 하지만 사실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 같지요. (웃음) 네. 제가 덴마크에 있을때 앤 마리라는 여자가 저를 안내해 줬는데 제가 앤한테 "왜 돼지의 음핵을 직접 자극하지 않나요? 그리고 이건 당신이 말한 5단계 플랜에도 없더군요" 라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앤이 답하기를, 아주 재미있는 대답이니 제가 읽어드리지요.... "사육농부들은 음부아래를 만지는 것 자체도 꺼려하거든요. 그래서 당분간 음핵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기로 했어요!" (웃음) 부끄러움은 좀 타지만 진취적인 돼지사육농들은 암퇘지용 바이브레이터를 사서 사용하지요. 이건 사실이에요. 정액이 들어갈때 튜브가 진동하지요. 제가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돼지는 음핵이 질 안에 있기 때문에 아마 여기서 보이는것 보다는 쾌감이 약간 더 강할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저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 눈에는 이 암퇘지들이 쾌감의 절정에서 몸부림치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는데요"라고 말했지요. 그랬더니 그녀는 동물들은 사람처럼 고통이나 쾌감을 얼굴에 표정으로 나타내기 않기 때문에 그렇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지요. 예를들면 돼지들은 개 처럼 얼굴의 상반부를 사용해 감정을 표시하는데 특히 귀가 감정을 예민하게 표시하지요. 그래서 돼지들이 실제로 어떻게 느끼는 지는 알기 힘듭니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우리 영장류는 입을 많이 사용하지요. 이 사진은 짧은꼬리 마카크가 사정할 때 찍은 것입니다. (웃음) 그런데 흥미있는 사실은 이런 표정은 암컷에서도 볼 수 있는데 다른 암컷에 올라 탈때만 그런 표정을 짓는다는군요. (웃음) 1950년대에 Masters 및 Johnson씨는 남자와 여자가 성적 흥분으로부터 오르가즘에 이르는 과정에서 인간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을 철저히 밝혀내기로 결심했지요. 물론 여자의 경우 신체내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요. 그러나 Masters 및 Johnson씨는 주저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인공 성교 기계를 만들었죠. 그것은 단순하게 카메라와 모터가 달린 페니스이었지요. 즉, 투명한 아크릴로 만든 발기된 모양의 페니스 안에 카메라와 광원을 달고 모터로 이렇게 움직이게 만든 장치지요. 그것으로 여자들이 섹스를 하는 것이죠. 여자들은 그것을 실제로 사용했습니다. 놀랍죠? 그런데 슬프게도 이 장치는 지금 없어졌습니다. 전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그걸 사용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한번 보고 싶어서요. (웃음) 어느 화창한 날 알프레드 킨지씨는 정액의 사정거리를 측정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이것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 아니었어요. 1940년대의 일인데 킨지 박사는 정액이 자궁경부로 분출되는 압력이 임신률을 좌우하는 요소의 하나가 된다는 하나의 설을 들었지요. 킨지는 그것이 허튼 소문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는 실험실에 300명의 남자를 세워 놓고 줄자와 무비 카메라로 실험을 했지요. (웃음) 그런데 실제로 시험을 해보니까 3/4 정도의 남자들은 그냥 찔끔 흘리는 정도라는 사실을 발견했지요 대단한 힘으로 분출되거나 뿜어져 나오는것이 아니었지요. 그런데, 최고 기록을 가진 사람은 8피트에 약간 미달했었다는 것입니다. 참 훌륭하지요. (웃음) (박수) 네. 맞아요. (웃음) 그런데, 슬프게도 그 승자의 이름은 역사에 남겨지지 않았어요. 킨지씨는 자기가 쓴 책에서 이 시험에 대해 설명하며 "이 시험을 할때 비싼 오리엔탈 카펫을 보호하기 위해 카펫위에 종이를 2장 깔았다" 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웃음) 이것은 알프레드 킨지 생애의 전작품을 통틀어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교미중인 쥐 앞에 치즈 부스러기를 뿌리면 암컷은 관심을 보이지만 수컷은 그렇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웃음)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 소망과 관련해서 저는 여러분이 어렸을 때를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여러분 -- 여러분의 모든 친구들이 물어보죠. 만약 램프의 요정이 --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소원만을 들어준다면, 그건 뭘까요? 그리고 저는 항상 대답했어요, "저는 뭘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지혜를 갖고 싶어요." 그리고 여러분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기 때문에 아마 소원을 다 써버리고 말았을 껍니다. 그리고 지금은 세 개의 소원을 갖고 있던 작년과는 달리 단 하나의 소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예전의 그 소원을 빌지 않을 껍니다. 이제 제가 원하는, 세계 평화 얘길 해보죠. 저는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아마도 '저기에 무슨 미인대회라도 나온 듯 한 불쌍한 여자가 서 있네'라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그 여자는 TED Prize 무대에 있지요. 하지만 저는 --그래서-- 저는 그것이 이치에 맞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계 평화를 향한 첫걸음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저는 수년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어요. 그리고 저는 그들 중 몇 명을 영화로 찍었습니다. 세계를 장악하려던 뉴욕의 한 닷컴 회사 임원부터 세계를 장악하려들지 않았던 카타르의 군 홍보 장교까지요. 여러분이 영화 "Control Room"을 봤다면, 여러분은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와! 몇 분은 영화를 보셨군요. 훌륭한데요. 멋져요. 제가 오늘 기본적으로 얘기하려는 것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방법이예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 말이죠. 왜냐하면 여러분은 한번에 전세계를 여행할 수 없으니까요. 아주 오래전에, 글쎄, 아마 40년 쯤 전에요, 저의 어머니는 교환학생을 데리고 계셨어요. 여러분께 그 학생의 슬라이드 몇장을 보여드릴께요. 이 사람이 도나입니다. 이건 자유의 여신상앞에 서있는 도나의 모습이구요. 저의 어머니와 숙모님이 도나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도나가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이구요. 도나가 제 숙모님께 필리핀 댄스를 추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세상이 점점 더 좁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춤추는 걸 알고 있지요, 우리는 서로 만나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우리는 경계를 넘는 방법에 대해 알 수가 있지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람들의 희망과 꿈과 그들을 웃게 하고 울게 하는 것 들을요. 저는 우리가 모두가 상호방문 프로그램을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리고 저는 모든 사람들이 여행하도록 강요할 순 없죠. 저는 이미 Chris와 Amy에게 이야기를 해왔어요. 그리고 그들은 이것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고 말했지요. 여러분은 사람들을 자유의지로 강요할 수 없고, 저는 전적으로 그걸 지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여행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하는 또다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건 배나 비행기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단지 영화카메라, 프로젝터, 그리고 스크린이면 되는 거에요. 그게 제가 오늘 여러분께 이야기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일부 얘기했던 것에 대해 질문 받았었어요. 제가 어디 출신이냐는 개인적인 점에 대해서 말이죠. 저는 여러분이 그 한가지로 부터 어떻게 벗어났는지 알지 못해요. 하지만 저는 다리를 놓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이죠. 저는 미국 엄마의 딸입니다. 그리고 아빠는 이집트이자 레바논사람이자 시리아사람이죠. 그래서 저는 함께 다가온 두 문화들의 살아있는 결과물이죠. 말장난이 의도된건 아니예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불리기도 했어요. 페르시안 이름을 가진 이집트인이자 레바논사람이자 시리아 사람으로 말이죠. '중동 지역의 평화 분쟁'이라구요. 그래서 아마도 제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제 가족들의 모든 면을 담기 위한 일종의 방법이었어요. 세계가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이야기들을 시각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을요. 그건 모두 그러한 방법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그 이미지들의 힘을 정말로 깨달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집트에서 쓰레기장 마을에 처음으로 갔을 때였어요. 제가 16살쯤 되었을 때, 저의 어머니는 그곳에 저를 데려갔죠. 그녀는 공동체 활동을 강하게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게 저에게 필요한 뭔가라고 생각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곳에 갔고 거기서 어떤 놀라운 여성을 만났어요. 그곳엔 사람들이 있었고 -- 그곳엔 센터가 있었어요 그들은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죠. 그리고 많은 질병 치료에 필요한 백신들을 가지고 있었죠.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것으로부터 얻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저는 그곳에서 가르치는것을 시작했지요. 저는 영어를 가르쳤고 저는 그곳에서 몇몇의 놀라운 여성들을 만났어요. 저는 방으로 오는 일곱 명의 사람들을 만났지요. 겨우 그들의 저녁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죠. 그들은 정신의 힘과 유머로 살고 있었죠. 그리고 정말 놀랄만한 품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공동체에 이끌렸고 저는 그곳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저는 결혼식 사진을 찍었고 나이가 많은 가족 멤버들의 사진을 찍었어요. 그들이 기억하고 싶은 것 들을요. 약 2년후에 저는 이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어요. 카이로 회의에서 -- 인구와 발전에 관한 UN 회의에서 저는 사진을 전시해달라고 요청 받았어요. 저는 18살이었고 매우 흥분했습니다. 그건 저의 첫번째 사진 전시였고 모든 사진들을 전시했어요. 그리고 약 이틀정도 후에, 세장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매우 불쾌해했고, 화를 냈어요. 제가 카이로의 더러운 면을 보여주었던 것에 대해서 말이죠. 저는 왜 그 틀에 벗어난 죽은 당나귀를 제외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그 장소에 서있었을때, 큰 절망을 느꼈습니다. 저는 비어있는 큰 벽을 바라봤어요. 사진이라곤 달랑 세 장 걸려있던 그 벽을요. 매우 예쁜 사진들과 제가 좋아했던 사진들, 저는 성공하질 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이 강렬한 감정을 보고 있었지요. 그것들은 이 사진들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났습니다. 제가 의미하는건, 아무도 듣지 않는 이 18살의 보잘것 없는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이죠. 그때 갑자기 저는 그 벽 위에 이 사진들을 붙였죠. 그리고 논쟁이 벌어져서 그 사진들은 내려져야 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이미지의 힘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매우 놀라웠죠. 그리고 저는 제가 그 곳에서 봤던 가장 중요한 반응을 생각했어요. 그건 실제로 사람들이 그 쓰레기 마을에 그들 스스로 다시는 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간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의미였죠. 그리고 저는 그것이 제가 결정내렸던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사진과 영화를 사용해서 다리의 차이, 다리의 문화, 그리고 사람들을 같이 데려오고, 경계를 건너는 것이요. 그리고 정말로 움직이기 시작했죠. MTV에서 Startup.com 이라고 불리우는 영화를 만들었죠. 그리고 나서 2000년도에 -- 여러개의 음악 영화들을 만들었어요. -- 하지만 2003년에 이라크에서 전쟁이 막 발발했을 때, 아주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전쟁이 시작되기 이전에, 그곳엔 진행중이였던 일종의 미디어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뉴욕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어요. 거기엔 단 하나의 입장만 있는 듯 했어요.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은 미 연방정부로부터 군대로 파견된 곳으로부터 나오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뉴스에 나오고 있는 사람들은 정확한 폭격과 지저분하지 않은 전쟁이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었구요. 그래서 이라크인들은 미국인들을 해방자로 환영하고 바그다드의 거리에서 발 밑에 꽃을 뿌리고 있었죠. 저는 그곳에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중동에 있었을 때 있었던 일 말이죠. 저는 제가 들을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생각에 빠졌죠, 사람들이 완전히 다른 메세지를 들을 때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서요. 아무도 다른 얘기에 대해 알지 못하죠? 사람들은 어떻게 보편적인 이해를 생각했을까요? 혹은 어떻게 미래로 함께 움직이는 법을 알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제가 그곳에 가야만 했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단지 그곳 한가운데에 있기를 원했죠. 계획도 없었고 후원도 없었고 심지어 당시엔 카메라조차 없었어요. 저에게 그런 걸 갖고 있는 누군가는 있었어요. 알 자지라를 통해 접근하려고 했거든요. 조지 부시의 애독 채널이고 모든 아랍 세계를 통털어 많은 정부에 의해 비난 받았던 곳이었을 뿐더러 미국 정부의 몇몇에 의해 오사마 빈 라덴의 대변인으로 불리우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든 생각이,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런 악역은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해야만 하는 옳은 일이죠. 저는 가서 모든 것을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중앙통제실을 보고 싶어했어요. 그 덕분에 저는 아랍 입장에서 본 아랍을 대상으로 하는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서방의 입장에서 미국을 대상으로 만든 뉴스도요. 그리고 제가 그곳에 가서 앉았을 때, 그리고 그곳의 한 가운데에 있는 이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리고 이런 성향의 사람들과 같이 앉았을 때 저는 조금 놀랍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저는 그 경험에 대해 여러분과 조금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이 누군가와 함께 앉고, 그들을 촬영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그리고 여러분이 그들에게 5초 이상의 말을 허락할 때 사람들의 놀라운 복잡성이 드러납니다. Sameer Khader: 평소와 같은 비즈니스. 이라크, 그리고 이라크, 그리고 이라크. 우리끼리 얘긴데, 만약 내가 Fox(미디어 그룹)와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안받는다면, 난 그걸 수락할 겁니다. 아랍의 악몽을 아메리칸 드림으로 바꾸기 위해서요. 나는 여전히 그 꿈을 가지고 있어요. 아마 절대로 그걸 하진 못하겠지만요. 하지만 내 아이들을 위한 계획은 가지고 있어요. 전 애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미국으로 유학 보낼껍니다. 유학 비용을 대줄 꺼구요. 그리고 거기에 있게 할껍니다. Josh Rushing: 그날밤 그들은 포로들과 죽은 병사들을 보여줬어요-- 알 자지라에서 보여줬죠. 그건 영향력이 컸어요. 왜냐하면 미국은 그러한 이미지들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미국 뉴스에선 진짜 피흘리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을 껍니다. 그리고 이건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미군의 군복입니다. 차가운 타일 바닥에요. 정말 역겨웠어요. 진짜 역겨운 장면이었죠. 배가 아플 정도였거요. 그 뒤에 저를 놀라게 했던 건, 그 전날 밤에 바스라에 일종의 폭격이 있었다는 거에요. 그리고 알 자지라는 사람들의 장면을 보여줬어요. 그건 서로 비슷했어요. 그 장면이 더 끔직하지 않다면요. 저는 알 자지라의 사무실에서 그걸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 혼자 생각했어요. "와, 이건 엄청나다. 이건 아니다." 그리고 나서 나가서, 아마 저녁을 먹거나 뭘 하던가 했을꺼에요. 그건 저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진 않았어요. 그래서 -- 그것이 저에게 준 영향은, 제가 다른편에 있는 사람들을 단순히 봤다는 걸 깨달았다는 거죠. 그리고 알 자지라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은 제가 그날 밤에 느꼈던 감정 그대로를 느꼈어야만 해요. 그리고 그건 더 심오한 수준에서 저를 화나게 만들었죠. 그것이 저를 그다지 괴롭히지 않았다는 사실이요. 그래서 전쟁을 싫어하게 됐어요. 하지만 우리가 전쟁 없는 세계에서 살 수 있을 거라고 믿게 만들진 않았어요. Jehane Noujaim: 저는 그 영화의 반응에 굉장히 당황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게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알 수 없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것을 위한 지원이 없었어요. 그것이 선택되어졌다는 것은 놀랍게도 우리의 운이 좋은거였죠. 그리고 우리가 미국과 아랍세계 모두에서 그 영화를 보았을 때 우리는 그러한 놀라운 반응을 보였지요. 사람들이 어떻게 이 영화에 감동받는지 보는 것은 놀라웠죠. 아랍세계에서 -- 그리고 그건 정말 영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건 캐릭터들에 의한 것이죠. 제가 의미하는 건,Josh Rushing 은 이 놀랄만하게 복잡한 사람이였다는 거죠. 그것들에 대해서 생각했던 사람이였죠. 그리고 제가 중동에서 그 영화를 보여주었을 때 사람들은 말했죠 - 사람들은 Josh를 만나길 원한다고요. 그는 미국 인구로서 우리를 재정립 시켰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사람들은 저에게 묻기 시작해요. 그 남자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Al Jazeera 는 그에게 직업을 줍니다.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Sameer은 또한 아랍세계를 위한 꽤 흥미로운 캐릭터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애증의 관계의 복잡성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죠 아랍세계가 서양에 대해서 가지는 감정말이죠. 미국에서, 저는 동기유발에 의해서 휩쓸렸었죠. 미국인의 긍정적인 동기유발이죠. 그들이 이 영화를 보았을 때 나타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는 어떠한 감정 때문에 세계적으로 비판받았어요 -- 마치 우리가 세계의 구세주인 것처럼 믿는 감정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의 한 면은 실제로는, 사람들이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볼 때 그리고 해외의 우리의 정책들 중의 몇가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이 힘을 느낍니다 -- 우리는 어떤것들을 바꾸기 위한 힘을 우리가 얻어야만 한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관중들과 함께 보았지요. 이 여성은 그 영상이 끝난 후에 저에게 와서 말했지요. "당신도 아시겠지만, 전 이것이 미쳤다는 걸 압니다. 저는 폭격기에 탑재되는 폭탄들을 봤어요. 저는 전쟁에 나가는 군대를 보았구요. 하지만 당신은 사람들의 우리를 향한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지요. 당신이 병원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전쟁의 희생자들을 보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이 거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는 다른편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제, 저는 그 영화가 세계를 바꿀 수 있는지 아니면 그렇지 못한지에 대해서 알지 못해요. 하지만 저는 이것이 시작한다는 걸 알아요 --저는 그 힘을 알아요 -- 저는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를 바꾸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저는 철학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의 매우 깊은 곳으로 가야만하는 건 아니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보여드리죠. 영화가 그 것 자체를 말하도록 하고, 여러분을 이 다른 세계로 데리고 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영화가 여러분을 경계 너머로 데리고 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는 여러분이 그저 돌아가서 앉아있고 몇 분동안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다른 세계에서 온 그 몇 분을요. 그리고 이 몇 개의 영상들은 여러분을 내면으로 데려갑니다. 우리가 오늘 직면한 가장 어려운 갈등 중 두 가지의 내면으로 말이죠. 남자1: 불의가 있는한,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만 합니다! 여자1: 희생은 없고, 복수만 있지요! 당신이 죽인다면, 피해자와 점령자 사이의 차이는 없지요. 남자1: 우리가 만약 전투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는 순교자를 필요로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것이 그 차이지요 여자: 그 차이점은 이스라엘 군대가 여전히 더 강하다는 것이죠. 남자: 그러면 우리는 죽음에서 공평해지게 되지요. 우리는 여전히 천국을 가지고 있어요. 여성: 천국은 없어요! 그건 오직 당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할 뿐이예요! 남자: 신은 금지합니다, 신은 금지합니다! 신은 당신을 금지할겁니다. 여러분이 Abu Azzam의 딸이 아니였다면... 어쨋든, 저는 이 지옥에서 사는 것보다 제 머릿속에 천국이 있는게 더 나아요! 이 인생에서, 우리는 어쨌든 죽습니다. 남자: 그 대안책이 심지어 더 고통스러울때, 오직 그 고통을 선택할 뿐이죠. 여자: 그리고 우리에 관한 건 무엇일까요? 남은 누군가일까요? 우리는 그런식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우리를 파괴하고 있다고 보지 않나요? 그리고 여러분은 이스라엘에 알리바이를 제공해주나요? 남자 그래서, 알리바이 없이 이스라엘은 멈출것인가요? 여자: 아마도. 우리는 그것을 도덕적인 전쟁으로 바꿔야만 해요. 남자: 어떻게, 만약 이스라엘이 도덕적이지 않다면요? 여자: 조심하세요! George: 제 아내 Ayelet은 저를 불렀고 말했어요, "텔 아비브에 자살 폭탄 테러가 있었어요." Ayelet: 당신은 사상자들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요? 우리는 세 명의 소녀들을 찾고 있지요. 죠지: 우리에겐 정보가 하나도 없었어요 Ayelet: 한명은 이 곳에서 다쳤지만 우리는 그 다른 세 명으로부터 들은 것이 없었죠. 죠지: 전 말했어요, "좋아요, 그 사람은 Bat-Chen이예요. 제 딸이지요." "그녀가 죽었다고 확신하나요? " 그들은 그렇다고 말했어요. Tzvika: 그날, 6시 반쯤에 저는 제 아내와 딸들과 함께 슈퍼마켓으로 차를 타고 가고 있었죠. 우리가 도착했을 때.. 우리는 길 한 쪽에 주차된 세 대의 이스라엘 군 짚을 보았어요. 우리가 첫번째 짚을 지나갔을 때 그들은 우리를 향해 쏘기 시작했죠. 그리고 제 12살 짜리 딸 크리스틴은 총에 맞아 죽었어요. Tzvika: 저는 모든 책임을 진 교장입니다. George: 하지만 그 부담을 지는 선생님이 있나요? Tzvika: 네, 저에겐 보조해주는 선생님이 있어요. 저는 항상 아이들을 다루지요. Tzvika: 처음에, 저는 그것이 이상한 생각이였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해본 후에, 저는 그들을 만나지 않는 어떠한 이유도 찾을 수가 없었죠. 그리고 그들이 우리의 고통을 알게 했지요. 죠지: 저를 감동시켰던 많은 것들이 있어요. 우리는 많이 고통받고, 아이들을 잃었던 팔레스타인들이 있다는 걸 보았지요. 그리고 여전히 평화의 과정과 화해의 과정속에서 믿고 있지요. 만약 우리가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고 서로에게 말할 수가 있다면,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볼수가 있다면, 그러면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남자: 노래는 우리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무언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가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알 수 없을 껍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긴 정치적인 연설을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역시 이해하지 못할 껍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건데, 여러분이 그 노래를 마칠 때, 사람들은 아마 이럴거예요. "젠장, 나는 당신이 어디 출신인지 알아요. 나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어디 출신인지 안다고요. 인종차별 때문에 죽어가잖아요!" 나레이터: 그건 자유에 대한 투쟁 얘기죠.. 맞서고, 소리지르며 '넬슨 만델라를 석방하라! '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아이들의 얘기입니다. 농기구를 내려놓고 자유를 요구했던 연대의 얘기입니다. 그래요, 맞아요! 자유! Jehane Noujaim: 저는 모든 이들이 극장에 앉아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낯선 사람들과 함께 어두운 방에서 매우 강력한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그리고 그들은 감정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어떻게 그 감정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예요. 영화를 통한 운동을 실제로 만드는 감정이죠. 저는 그런 얘기들을 들어왔어요. 몇몇의 회의들에서, 그리고 로버트 라이트는 어제 얘기했죠. 우리가 만약 다른 사람의 인간성에 대해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면, 그러면 그들은 우리의 인간성에 대한 감사를 가질 것이라고요. 그리고 그건 이것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것은 각자의 목소리가 드러나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이제 Josh Ruching은 실제로 제대하고 군대를 떠나 알 자지라에 취직했어요. 그래서 그는 마치 알 자지라 국제판에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실제로 동서간의 차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죠. 그건 참 놀라운 거에요. 저는 그 방법들에 대해 생각하려고 노력해왔어요. 각자의 독립적인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영화제작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변화를 위해서 영화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놀라운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저 밖에서 이걸 하고 있어요. 조금 일찍 소식을 접한 여러분 같은 목격자도 있지요. 단지 영상만 있을 뿐인데, 그들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인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어요. 평화를 위해서 함께 일을 하고, 그 과정을 탐구하고 있지요. 그리고 나가서 인터뷰를 하고 이 영화를 이용하고 있어요. 그것이 강력한 도구라고 보여주기 위해 의회에 가지고 갈 영화 말이죠. 한 공격에서 죽임을 당한 딸을 가진 한 여성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죠. 그리고 그녀는 이것을 풀기 위한 평화로운 방법들이 있다고 믿지요. 그곳엔 Working Films 와 Current TV 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전세계의 사람들을 위한 놀라운 플랫폼이지요. 그것들을 싣을 수 있는, 그렇죠, 제 말은 그건 놀랍다구요. 저는 그것을 보았고 저는 단지 - 그걸 통해 실어낼 뿐입니다. 그리고 전세계로부터 온 목소리들에 그 잠재력이 있지요. 전세계로부터 온 독립적인 목소리들, 그리고 진실로 민주적이고 세계적인 텔레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잠재력이죠. 그래서 우리가 이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 이 운동에 전세계 사람들이 동참하게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우리가 잠시 상상해봤으면 해요. - 어떤 날을 상상해보아요. 여러분이 세상으로부터 온 사람들과 함께 할 때를. 여러분에겐 세상에서 온 거리와 마을과 극장이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모이고, 어둠 속에서 앉아 있고, 그리고 영화를 본 일상적인 경험을 나누고, 혹은 같이 몇 개의 영화에 대해 나누죠. 살기 위해 싸우거나 혹은 고정관념에 맞서는 캐릭터들이 강조된 영화를 봐요. 농담도 하고, 노래도 불러요. 코미디,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들. 이 놀라운 힘은 사람들을 바꾸는 데에 쓰일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함께 결합시키고, 경계선을 건너게 하고 그리고 그들이 일상적인 경험을 한다는 느낌을 갖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이 날을 상상한다면, 여러분이 전세계의 극장들과 우리가 영화를 찍었던 장소들을 가지는 날을 상상한다면. 만약 여러분이 타임스퀘어로부터 카이로에 있는 Tahir Square 까지 작업하는 걸 상상한다면, 같은 영화가 Ramallah 에 있고, 같은 영화가 예루살렘에 있어요. 여러분은 알아요, 우리는 할 수 있어요 - 우리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왔지요 거대한 피라미드의 한쪽면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요 그리고 중국의 만리장성을요. 그곳은 -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건 끝도 없죠. 여러분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곳에서의 관점에서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이 이 일상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곳에서요. 그리고 저는 이 어느날을 믿어요, 만약 제가 그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 날은 이 독립적인 목소리들 모두를 위해 속도를 낼 수 있죠. 정해진 장소는 없어요 -- 기관도 없죠. 그곳을 벗어나기 위한 전세계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이어주는 곳 말이죠. 그리고 아직 저는 이 모임을 통해 듣고 있어요 우리의 미래에 닥친 가장 큰 위험은 그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걸요.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한 상호적인 존중을 갖는 것과 경계를 넘는 것을요. 그리고 만약 영화가 그것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약 우리가 세계에 있는 이 모든 다른 장소들을 가질 수 있다면 이 영화들을 함께 보기 위한 장소말이죠, 그러면 아마 놀라운 날이 될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미 실제로 동료애를 만들어왔고, TED를 통해 세워졌죠 -- TED 공동체로부터의 누군가를요, 그 사람은 존 카멘이지요. 저를 제이콥 번즈 영화 센터로부터의 Steven Apkon 에게 소개해줬던 사람이예요. 그리고 우리는 매일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난 주에, 우리에게 응답해온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Palo Alto 만큼 가까운 곳에서부터 몽골과 인도까지요. 영화의 세계화 시대에 한 부분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독립적인 목소리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이요. 그리고 그 곳에서 벗어나기 위한 독립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요. 이제, 우리는 이 날을 위한 이름에 대해 생각해왔어요. 그리고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것에 대해 나누고 싶어요. 이제, 이 전체적인 과정의 가장 놀라운 부분은 아이디어와 소망들을 나누는 것이었죠,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같이 고민할 수 있게끔 초대합니다 어떻게 이 날이 미래에 계속될까요? 에 대한 것이죠. 어떻게 우리가 이 날이 미래에도 반복되도록 만드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를 만들수 있어요 그리고 이 공동체들이 함께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어요, 인터넷을 통해 말이죠. 그곳엔 그 날이 있었고, 그때의 시간이 있었고, 아주아주 몇년 전에죠. 모든 그 대륙들이 함께 붙어있었을 때죠. 우리는 그것을 대륙 판게아라고 불렀죠. 그래서 우리는 영화의 오늘날을 판게아 시네마 날 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단지 상상을 한다면 이 마을에 있는 이 사람들 모두 볼 것이라고 상상을 한다면, 그러면 저는 우리가 실제로 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도록 하는 방향으로요. 저는 그것이 매우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다는 것임을 알아요.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감동시키면서,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가 다가가는 법을 아는 유일한 방법이죠. 세계 모든 곳에 있는 누군가의 마음과 영혼은 그들에게 영화를 보여주죠. 그리고 저는 독립적인 영화제작사들과 영화들이 있다는 걸 알아요. 그것들은 실제로 이것을 일어나게 할 수 있죠. 그리고 그건 저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전 제가 여러분에게 한마디의 소망을 주겠다고 말할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어요. 크리스 앤더슨: 그건 놀라운 소망이죠. 판게아 시네마: 세계가 하나가 되는날. JN: 그건 세계 평화보다도 더 실재하는 것이고 그건 확실히 더 가까이에 있어요. 하지만 그건 세계가 영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그 날일 겁니다. 영화의 힘을 통해서요. CA: 신사숙녀 여러분, Jehane Noujaim 이였습니다. 2년 전, 저는 TED에서 카시니 우주선이 보내온 자료를 바탕으로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의 남쪽 끝 지점에서 이례적인 고온의 지질 활동이 관측되었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게 엔켈라두스입니다. 2005년 카시니가 처음으로 찍은 엔켈라두스의 남극지역 입니다. 유명한 호랑이 줄무늬의 틈들이 남극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군요. 2008년 말 최근에 찍은 같은 지역의 사진입니다. 절반 정도가 어두워 보이는 것은 남반구에는 늦겨울에 해당하는 8월 초에 촬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아주 놀라운 발견도 함께 발표했었는데요. 일생에 한 번 볼까말까한 발견이었습니다. 당시 남극의 저 틈들 사이로 분출되는 거대한 제트는 작은 얼음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수증기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단순 유기화할물로 추정되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 전 그 때 저는 저 제트들이 사실은 일종의 간헐천으로, 액체 상태의 물이 지하에 있는 작은 공간에 갇혀있다가 분출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때는 확신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을 통해서 엔켈라두스의 환경이 어쩌면 원시적인 화합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에 적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간 엔켈라두스에 보다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 달 옆으로 카시니 우주선을 몇번 더 보냈습니다. 분출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에 더 가까이 더 깊이 다가간 결과, 분출물의 구성 성분들을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분출되는 유기화합물들이 처음 보고했을 때 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미노산까지는 아니지만, 프로판이나 벤젠, 시안화수소, 포름알데히드 정도의 화합물들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얼음 결정들은 염분이 있는 물이 방울로 얼어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발견을 통해서 분출물이 액체 상태의 물에서 나왔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액체 상태의 물은 암석과 닿아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화학적 에너지와 화합물들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2년 전에 비해서 훨씬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달의 남극 밑에는 정말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이죠. 물론 생명체가 있다, 없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관측 우주선들이 엔켈라두스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려야겠죠. 머지않은 미래에 이러한 질문을 위해서 특수 제작된 우주선들도 나왔으면 합니다. 그 와중에 우리는 토성계로 떠나는 온천여행을 상상해 봅시다. 엔켈라두스 온천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을 기대하면서. 감사합니다. (박수) 포레스트 노스(FN): 어떤 협업이든지 대화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저희가 일을 시작하며 나눴던 대화의 일부분을 여러분들과 공유할까 합니다. 저는 워싱턴 주의 오두막에서 자랐습니다.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했죠. 이브 베하(YB): 그리고 저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스위스에서 자랐습니다. FN: 저는 항상 기존 자동차를 대신할 만한 것을 꿈꿔 왔습니다. 이것은 네바다 주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땅에서 달리는 요트입니다. YB: 윈드서핑과 스키가 결합되어 이 발명품이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위험한 발명품을 만드는데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십만 볼트짜리 테슬라 코일을 제 침실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어찌할줄을 모르시더라고요. YB: 반면에 제 어머니를 당황스럽게 했던 것은 여기 보시다시피 위험한 10대 시절의 복장이었습니다. (웃음) FN: 이런 경험들을 어느덧 대체 에너지에 대한 열정으로 바뀌었습니다. 태양열 자동차로 호주, 미국, 일본 등을 가로지르며 달렸었지요. YB: 풍력, 태양력. 얘기를 시작하면 끝도 없을거에요. 저희에겐 세상에 흥미로운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우리는 특별한 프로젝트 하나를 같이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공학과 디자인을 접목시켜서... FN: 뭔가 아름답고 조화로운 제품을 만들려고 했죠. YB: 그 결과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죠. (웃음) FN: 여기로 좀 가지고 나와 주실래요? (박수) 이 녀석은 100% 전기로 작동합니다. 시속 150마일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요. 다른 전기 오토바이의 두 배 정도는 될거에요. 오토바이가 정말 흥미로운 점은 공학과 디자인이 딱 아름답게 결합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끝내주는 사용성을 가지고 있죠. 이브 베하와 함께 일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브가 제품명과 로고를 만들었죠. 우리는 "미션 모터스"입니다. 오늘은 3분 밖에 말할 시간이 없네요. 몇 시간이라도 말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YB: 감사합니다. FN: 감사합니다. TED.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 (박수) 오늘 여러분에게 들려줄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성공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요소는 여기에서 가까운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찾았죠. 한 심리학 교수가 4살짜리 애들을 홀로 방 안에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한테 마시멜로 하나를 주고 여기 15분동안 혼자 둘거야. 내가 돌아왔을 때 마시멜로가 그대로 있다면 넌 마시멜로를 하나 더 얻을 수 있어. 그럼 두 개를 얻는 셈이지." 4살짜리 애한테 좋아하는 것을 앞에 두고 15분동안 기다리라는 것은 마치 어른에게 커피를 두 시간 후에 갖다 주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웃음) 완전히 똑같죠. 그럼 교수가 방을 나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문이 닫히자 마자 3명 중 2명은 마시멜로를 꿀꺽했습니다. 5초, 10초, 40초, 50초, 2분, 4분, 8분. 기다리는 시간도 참 다양했습니다. 어떤 애들은 30초를 남기고 마시멜로를 먹더군요. (웃음) 그 아이들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나머지 3명 중 1명은 마시멜로를 뚫어지게 쳐다본 후 이런 행동을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시멜로를 들어 쳐다봅니다. 그리고는 다시 내려놓죠. 이러저리 돌아다니고 옷을 만지작거립니다. 이 아이들은 4살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을 깨달은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욕구 충족을 뒤로 미룰 수 있는 능력이죠. 이 자제력이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입니다. 15년 후 쯤 실험에 참여했던 아이들에 대한 사후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과연 무엇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이제 18살, 19살이 된 아이들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그 결과 실험 당시 마시멜로를 먹지 않았던 아이들은 모두 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적도 좋았고 모든 면에서 잘 해내고 있었죠. 그들은 행복했으며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주변 학생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하고 있었고요. 말 그대로 잘 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들 중 상당수는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고 나쁜 성적을 받고 학업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나쁜 성적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성적을 받고 있는 경우도 일부 있었죠. 저는 한 가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과연 라틴 아메리카계의 아이들도 미국 아이들처럼 행동할까요? 그래서 저는 콜롬비아로 가서 동일한 실험을 다시 실행해봤습니다. 4~6살짜리 아이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는데 그 과정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여러분에게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 콜롬비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라틴 아메리카계 아이들도 3명 중 2명은 마시멜로를 먹었습니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먹지 않았고요. 마지막 여자아이는 흥미로웠습니다. 그 아이는 마시멜로의 내부만 빨아 먹었죠. (웃음) 다시 말하자면 마시멜로를 먹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해서 하나 더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실제로는 먹었는데도 말이죠. 그러므로 그 아이는 성공하겠지만 주의 깊게 살펴 볼 대상이 됩니다. (웃음) 예를 들어 은행이나 계산대에서 일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어쨌든 간에 그 아이는 성공할 것입니다. 이 마시멜로 원리는 판매를 포함한 모든 것에 적용됩니다. 만약 고객이 이것을 원한다고 말하고 판매원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고객에게 준다면 그 판매원은 마시멜로를 먹은 것입니다. 반면에 판매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해서 고객님이 원하는 것이 정말 이것인지 한 번 살펴보죠. "라고 말한다면 훨씬 더 많이 팔 수 있겠죠. 이 원리는 일상생활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반응이 이랬습니다. 이거 정말 괜찮은데? 우리 아이들한테 마시멜로 원리에 대한 책을 선물해줘야겠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책을 냈고 현재 한국 모든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이 원리를 교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이 원리를 아이들에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는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마시멜로를 먹고 있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마니아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비틀즈 마니아로 시작해 볼까요. 극도로 흥분한 십대들이 울고, 소리지르고, 아수라장이죠. 스포츠 마니아. 귀가 터질 정도로 소리지르는 관중들. 목표는 하나죠. 골대에 공을 넣는 것입니다. 좋아요, 종교 마니아. 황홀경에 빠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죠. 비전도 있습니다. 마니아 자체는 좋을 수도 있고, 조금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아주 치명적이기도 하죠. 이제 새로운 마니아를 봅시다. 영어 공부 마니아입니다. 중국 학생들이 영어를 소리지르면서 연습하는 것을 들어보시죠. 선생님(T): ... 인생을 바꿔라! 학생들(S): 인생을 바꾸겠습니다. T: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S: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T: 나라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S: 나라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T: 무엇보다도 ... S: 무엇보다도 ... T: 내 자신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S: 내 자신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제이 워커(JW):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려고 하고 있을까요? 20억명 입니다. 학생들: 티셔츠. 드레스. JW: 라틴 아메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그리고 대부분이 중국 사람들이죠. 여러분이 만약 중국 학생이라면, 3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법률로 정해져 있죠. 이게 바로 올해 중국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가 된 이유입니다. (웃음) 왜 영어냐고요? 한 마디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즉, 더 나은 삶, 더 나은 직업을 위한 기회 학비를 마련할 능력, 또는 더 나은 음식을 먹기 위한 기회인 것입니다. 한 학생이 엄청난 시험을 3일 내내 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시험에서의 점수가 말 그대로 그녀의 미래를 결정하게 됩니다. 때문에 하루에 12시간씩 3년간 준비합니다. 성적의 25%는 영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시험은 "가오카오"라고 불리는데, 8천만의 중국 고등학생들이 이 힘든 시험을 쳐왔습니다. 영어 공부의 강도는 거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선생님(T): 완벽한! 학생들(S): 완벽한! T: 완벽한! S: 완벽한! T: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싶습니다. S: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싶습니다. T: 영어를 -- S: 영어를 -- T: 완벽하게 구사하고 싶습니다. S: 완벽하게 구사하고 싶습니다. T: 인생을 바꾸고 싶습니다! S: 인생을 바꾸고 싶습니다! JW: 그러면 영어 마니아는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영어가 과연 다른 언어들을 모두 쓸어버리는 쓰나미가 될까요? 그렇진 않겠죠. 영어는 세계의 제2외국어 입니다. 여러분의 모국어는 여러분의 삶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통해서 더 넓은 세상과 대화할 수 있죠.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범세계적인 대화 예를 들어 기후 변화나 빈곤 문제, 또는 기아와 질병 문제의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다른 공용어도 있습니다. 수학은 과학을 위한 언어죠. 음악은 감정을 위한 언어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문제 해결을 위한 언어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강요해서가 아닙니다. 세상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 마니아는 일종의 전환점입니다. 도시에 전기가 보급된 순간, 또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순간과 같이 말이죠. 영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의미합니다.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통의 언어를 가진 세계라는 미래를 의미하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번 방문은 저에게 의미가 깊습니다. 영부인으로서의 첫 외국여행이기 때문입니다. 각별한 의미가 있죠? (박수) 영국을 방문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첫번째 공식적 외국방문이 영국이라 무척 기쁘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국과 영국 간의 특별한 관계는 국가 정부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공통의 언어, 그리고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을 보니 그 사실을 더욱 체감하게 되네요. 방문 일정중 저는 정말 영광스럽게도 영국이 배출한 뛰어난 여성들을 몇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여러분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주신 훌륭한 분들이셨습니다. 저는 또한 여러분들과의 이 시간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미래에 영국과 전세계의 지도자가 될 분들이기 때문이죠. 지금 여러분 개개인이 처한 환경은 꿈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미국의 First Lady로서 여러분 앞에 서있는 저와 아직 학생일 뿐이라 생각하는 여러분들과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내 삶의 어떤 부분도 내가 흑인여성 최초의 미국의 First Lady가 되어 이 자리에 서리라 예측할 만한 것들은 없었습니다. 내 삶의 행로가 First Lady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절대 상상할 수 없었죠. 나는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지도 않았고 자랑할 만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유년기를 시카고 남쪽 지역에서 보냈는데요 그 지역은 1차산업 노동계층이 집중되어 있는 시카고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죠. 저는 평범한 임금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도시노동자로 일하셨고 어머니는 육아와 가정일을 도맡아 하셨던 전업주부였습니다 두 분은 모두 대학교육을 받으신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한창시절 여러번이나 동맥경화 판정을 받으셨는데요. 걷는 것이 어려워지고 매일아침 옷을 입는 것이 큰 고역일 만큼 상태가 악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아버지가 단 한번도 투병생활에 대하여 불평하시는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항상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전보다 조금 더 일찍일어나고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일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저희 남매는 성장하기 위해 진실로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굳건한 가치관이었고 좋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믿음이었으며 전심을 다한 노력이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이이었습니다. 저는 여학생들이 어린시절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으로 보살핌 받았을 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례의 산 증인입니다. 저는 성장기에 훌륭한 여성들을 보고 자라왔습니다. 저의 할머니,선생님,이모님,조카와 이웃들은 저에게 조용한 믿음의 힘과 존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롤모델이신 저의 어머니는 지금 저희가족과함께 백악관에서 지내시며 제 두 딸 Malia와 Sasha를 돌봐주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나의 삶뿐만 아니라 제 두 딸의 삶에 있어서도 영향력있는 존재로서 저희 남매에게 가르쳐 주신 것과 똑같이 타인에 대한 연민,성실,자신감 그리고 인내와 같은 가치들을 천천히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고 계십니다. 귀중한 가르침이 오직 할머니만이 베풀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함께 손녀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죠. 저는 운이 좋게도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몇몇의 훌륭한 남자 롤모델들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오빠,삼촌,할아버지가 바로 저의 롤모델이셨죠. 그분들 또한 삶에 있어 무척 중요한 점들을 몇가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 있어 바람직한 관계는 어떤 것인지, 강한 유대관계를 가진 결혼생활은 어떤 모습을 띄는지 등에 대해 말이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함으로서 이상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 또한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그분들은 비단 자신의 가정 뿐만이 아니라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는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베풀며 살았습니다 저는 이같은 자질들을 제 남편으로부터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저희 부부가 연애 초기에 데이트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한 예를 들자면 Barack은 우리의 첫 데이트로 저를 지역공동체 소모임에 데리고 갔답니다. (웃음) 네,참 로맨틱한 사람이죠? (웃음) 제 남편 Barack은 지역공동체 운영위원이었거든요. 그는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움을 주었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시민회관에서의 연설에서 주민들에게 두가지 컨셉을 제시하였습니다. "지금 세상의 모습"과 "마땅히 보여야 할 세상의 모습"이 그 두가지 컨셉이었습니다. 이 컨셉은 제가 대선 캠페인에서 항상 언급하던 것이기도 한데요. 그는 이 이야기를 기회만 되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이 두 개념의 차이를 인지하고 우리는 종종 세계의 현 모습에 안주해 버립니다 세상이 우리의 가치와 염원을 반영하지 않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Barack은 그날 그 방에 모여있던 모두에게 우리가 세상이 어떤 모습을 띄어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공정함, 정의 그리고 기회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죠. 그는 그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지금의 모습과의 갭을 줄이는데 자신을 헌신하고 같이 노력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지금의 모습과 우리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 하나가 되게끔 말이죠. 그 날의 Barack의 연설이 오늘 떠오르는 이유는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그 갭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마땅히 그러해야할 모습"으로 건설할 여성들 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역사의 새 장을 쓰게 될 장본인들 입니다. 여러분 자신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세대 전체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요. 이것이 좋은 교육이 중요성을 가지는 정말 중요한 이유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날때도, 마음에 들지 않는 선생님을 만날 때도 있죠. 하지만 여러분이 삶의 굴곡을 겪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 어려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공동체, 한 국가, 나아가 세계의 힘은 그 구성원이 되는 여성들의 건강에 비례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꼭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기 바랍니다. 훌륭한 교육은 개인의 건강을 형성하는 핵심요소 입니다. 건강한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의 차이는 여성의 자율적 주도성이 주어져 있는지의 여부나 여성이 가정의 중심에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번성하는 공동체와 붕괴된 공동체의 차이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각자가 기여하는 바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에서 찾을 수 있죠. 국가차원에선 어떨까요. 융성하는 나라와 쇠락하는 나라의 차이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에게 동일한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는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첫 여성의학박사의 이름에서 학교 이름을 짓고 멕시코 여성 예술가인 Frida Kahlo, 플로렌스의 흑인 나이팅게일로 알려진 자메이카 출신 간호사인 Mary Seacole 그리고 영국 극작가인 Emily Bronte의 이름을 따 건물 이름을 붙인 이 학교는 자신의 영혼을 채우기 위해 열정을 좇아 성차별, 인종차별과 무지를 위해 싸웠던 여성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눈 앞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뒤에 적혀있는 글귀같이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그들이 아는 유일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로 그들은 어려움을 이겨내었고 수백만명의 여성 의사, 간호사 예술가와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바로 이들처럼,여러분 또한 좋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기억해주세요. 저는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전 한번도 수업에 빠진 적이 없어요. 사실 누가 수업에 빠진다해도 저는 모릅니다 제 자신이 그래본 일이 없으니까요. 전 A학점 받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똑똑한 학생으로 평가받는게 좋았어요. 기한을 맞추고, 일을 완성하는 일을 좋아했고요. 우수한 학생이 되는 것은 어떤 것보다 멋진 일이라 생각했죠. 그리고 여러분들도, 이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여러분 자신의 운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삶을 개척할 수 있어요. 여러분, 여러분도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꿈을 실현한 후에는 지금의 기억을 돌이켜보고 직업을 통해서 여러분과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세요. 역사가 증명하듯, 여러분이 공동주택단지에서 생활했건 국가보조시설 출신이건 이런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은 여러분 자신의 강건한 자세와 자신감, 그리고 개개인의 노력의 결과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가장 극명한 진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많은 어려움이 따를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요.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지금 이순간에도 말이죠. 제 남편은 백악관 내의 아주 큰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사람들은 그 사무실을 Oval Office라고 부르죠 그 Office에는 제 남편이 항상 앉아서 업무를 보는 책상이 있는데요. Resolute Desk라고 불리는 책상이죠. 사실 Resolute Desk는 영국군함 Resolute의 목재로 제작되어 빅토리아 여왕께서 선물로 주신 책상입니다. 이 책상은 미국과 영국, 두 나라 사이의 영속적인 우정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esolute(주-불굴의, 단호한의 뜻)라는 그 이름은 한 사람이 가져야 할 강인한 기질을 일깨워줍니다 비단 나라를 지도하기 위함 뿐만이 아니라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Resolute한 자세를 가지길 바랍니다. 한계를 뛰어넘어 전진하여 여러분들의 무궁무진한 재능을 발휘하기를 소망합니다. 세계가 바람직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분이 나서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우리의 버팀목 이니까요. 우리는 여러분 하나하나에 의지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넓고 도전으로 가득차 있는 곳이니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강하고, 현명하게, 그리고 당당한 여성이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 세계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인간의 삶은, 모든 삶은 식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몇 초 안에 여러분께 확신시켜 드리죠. 잠시만 생각해 보세요. 작은 아프리카 마을에 살고 있든, 대도시에 살고 있든, 모든 것은 결국 식물로 되돌아갑니다. 식용, 약용, 연료용, 건축용, 의복용처럼 분명한 목적이 있든지 혹은 정신적이나 재충전을 위한 것이든 간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토양을 형성하거나, 대기에 영향을 주거나 1차 생산물로서 중요합니다. 보세요! 여기 있는 책들도 식물로 만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식물로 돌아갑니다. 식물이 없다면, 우리는 여기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 식물들이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바로 기후변화 때문이죠. 또한 우리 인간들과 지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들은 위협에 직면해 있죠. 우리와 같은 인간들은 식물과 서식처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 이유가 식량 생산이든, 없어야 하는 장소에 외래 식물을 반입한 것이든, 다른 목적으로 서식처를 이용한 것이든, 이 모든 것은 식물들에게는 적응하거나 죽거나 이동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물들은 도시나 기타 사물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자 모든 인간의 삶이 식물에 의존한다면, 그들을 구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릴 모든 것은 식물을 구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식물을 구하는 방법은 씨앗을 저장하는 것이죠. 모든 다양성의 최정상에 있는 씨앗이 식물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미래 세대 식물들의 유전 정보가 씨앗에 담겨 있습니다. 여기 건물이 있습니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하 여러 층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 씨앗 은행입니다. 남부 잉글랜드에만 위치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보여드리죠. 이곳은 핵공격도 견딜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핵공격에도 견뎌야만 합니다. 씨앗 은행을 만들기로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저장할지 정해야합니다. 그렇죠? 우리는 가장 멸종 위협에 처한 품종을 가장 먼저 저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마른 땅에 사는 품종들입니다. 먼저 우리는 50개국과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가 지도부와 협상하여, 50개국 장관들이 조약에 서명했다는 의미입니다. 전 세계 120 개 협력 기관이 오렌지색 국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교육을 목표로 방문합니다. 그런 다음 이 씨앗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모을 것인지 돌아가서 계획합니다.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각 식물들이 존재하는 지역을 표시합니다. 그 식물들을 찾고, 꽃을 찾습니다. 그 후에 씨앗을 받기 위해 다시 가죠. 전 세계에 걸쳐 씨앗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씨앗을 다루는 것은 매우 비기술적이기도 합니다. 삽 같은 것으로 자루에 담고 건조시킵니다. 씨앗에 표지를 달고 여기 저기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낮은 기술도 여기 저기에 쓰입니다. 핵심적인 일은 매우 조심스럽게 낮은 온도에서 씨앗을 건조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섭씨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화씨로는 영하 4도 정도 됩니다. 그리고 매우 건조해야 합니다. 이 씨앗들은 발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다수의 종들이 발아능력을 수천 년 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며, 적어도 수백 년은 유지할 것을 확신합니다. 발아 가능성을 모르는 씨앗을 저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10년 마다 보유하고 있는 모든 씨앗 표본에 대해 대해 발아 시험을 실시 합니다. 이것은 분산된 네트워크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발아 규칙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즉, 씨앗을 발아시키는데 필요한 더위와 추위, 그리고 적절한 주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들은 매우 유용한 정보입니다. 그리고 발아된 식물을 재배합니다. 그리고 씨앗이 수집된 국가로 돌아가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보세요. 우리는 단지 나중을 위해 씨앗을 저장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발아시키기 어려운 식물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어요." 이런 일은 이미 일어나고 있죠. 우리가 어디까지 왔냐고요? 30억 번째의 씨앗, 바로 3,000 백만 번째의 씨앗이 지금 저장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게 되어 기쁩니다. 지구상 식물 종의 10%입니다. 24,000 종은 안전합니다. 내년까지 지원금을 확보한다면, 30,000 종이 보호됩니다. 2020년까지 전 세계 식물의 25%를 저장하게 됩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저장소와 같이 곡물용 식물만이 아닙니다. 환상적인 일이 진행되고 있죠. 적어도 100 배는 더 크죠. 우리는 수천 개의 종자를 전 세계로 전송해 왔습니다. 가뭄 내성 산림용 식물을 파키스탄과 이집트에 보냈습니다. 특히 광합성 효율이 높은 식물은 여기 미국으로 옵니다. 염분 내성의 목초지용 식물은 호주로 보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 씨앗들은 복구에 사용됩니다. 이미 서식처가 손상된 여기 미국의 장경초원과 여러 국가의 광산 지역에서 이 품종들을 이용해 복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집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식물 중에는, 여기 아래쪽에 여러분 화면 왼쪽의 식물들은 마지막 남은 품종들입니다. 트럭에서 수집하고 있는 것은 마지막 남은 30여 그루의 씨앗입니다. 단백질과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굉장히 유용한 식물도 있죠. 중국,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평균 한 품종에 2,800 달러입니다. 가격만으로 볼 때,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식물에 대한 모든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향후 연구 과제는 "어떻게 매 10년마다 직접 발아시험을 하지 않고 씨앗의 생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유전적, 분자적 표지를 찾을까? "입니다. 그리고 거의 그 단계에 도달해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우주 속의 저의 자리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무한이라는 게 무슨 의미일까 처음으로 생각해봤었죠. 제가 어렸을 적에요. 그때 생각하기를, 만약 시간이라는 것이 앞뒤로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면, 그건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었어요. 시간의 모든 지점은 사실 무한히 작아져버리는 셈이니까, 따라서 의미 같은 것도 없다시피 되어버리는 거죠. 결국 우주 속에서 우리 자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가 되는거죠. 무한한 시간이란 관점에서 보자면요. 하지만 그건 다른 것도 다 마찬가지죠. 따라서 매 순간순간이 사실은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순간 중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는 셈이에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포함해서요. 그런 고로 곧 듣게 되실 이 음악 또한 여러분들께서 평생 들을 음악 중에서 가장 의미심장한 음악일런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박수)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박수) 나중에 인연이 닿아 다시 뵙게 되더라도요, 이런 말씀 하시는 것은 제발 참아주세요, "오 세상에, 실물로 보니까 훨씬 키가 작으시네요." (웃음) 무대라는 것이 착시 비슷한 것이다 보니 말이죠, 왠지는 몰라도요. (웃음) 마치 우주가 휘어져 있는 것처럼 말이죠. 하여튼 인터뷰할 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지요, "세상에, 당신 기타들 엄청 크군요!" (웃음) "주문 제작하신 특수 초대형 기타인가 봐요." (웃음)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창조적 상상력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학 학장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이 아니죠. 그래서 제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됐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야기는 90년대 후반에 시작합니다. 저는 새롭게 해방된 동유럽과 러시아의 교육 지도자들과의 만남에 초청됐습니다. 그들은 대학을 재건할 방법을 찾고 있었죠. 소련 체제 하의 교육은 사실상 선전활동으로 국가 이데올로기의 목적에 봉사했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람들에게 걸맞는 교육을 제공하려면 완전한 변신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가 주어진 그들은 가장 매력적인 모델로 인문학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의 가장 폭 넓은 지적, 그리고 가장 깊은 윤리적 가능성들을 확장해온 인문학의 역사적 역할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정을 내린 그들은 인문학 교육의 본거지인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런 방식의 교육과 보다 밀접하게 연관된 우리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기 위해서요. 그들의 말에 담긴 열정, 긴급함, 지적인 결의는 제가 수십년 동안 듣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잊어온 꿈이었어요. 사실 우리는 그들을 흥분시킨 열정들과 거리가 아주 많이 벌어졌죠. 하지만 그들과 달리 저는, 저의 세계는 백지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쓰여진 것은 암담했죠. 사실 인문학 교육은 이 나라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진짜 인문학 교육은 그렇죠. 우리는 인문학을 너무나도 전문화시켜 더 이상 본래처럼 폭넓은 적용범위와 시민 사회 참여의 확장된 능력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지난 100년 사이 '전문가' 개념이 '교육받은 종합지식인'의 자리를 찬탈하고 지적 성취의 유일한 모델이 됐습니다. 전문화도 물론 빛을 발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전문가 모델만이 지배하게 된 것의 대가는 엄청납니다. 주제들은 점점 더 작은 조각들로 분해되고 기술적이고 난해한 것에 보다 큰 초점이 맞춰집니다. 심지어 우리는 문학 연구조차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포스트모던 해체주의와 마주치지 전까지는요. 오늘날 대학생의 학업은 하나 빼고 모든 관심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폭을 좁힙니다. 보다 적은 것에 대해 보다 많이 배우죠. 만물의 상호연관성에 대한 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렇습니다. 제 말이 과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여기 인류학의 기초 분과들이 있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오를수록 기술적인 능력 외의 가치들은 점차 더 미심쩍게 여겨집니다. 이런 질문들-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 수 있는가? -은 점점 더 회의적인 대우를 받고 옆으로 치워집니다. 이로써 세속적 민주주의의 수호자들은 교육과 가치의 연관성을 근본주의자들에게 내주고 맙니다. 그들은 분명히 자신들의 가치, 신정(神政)의 절대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주저없이 교육을 이용합니다. 그러는 동안 민주주의의 가치와 목소리는 침묵합니다. 우리는 그런 가치들을 잃어버렸거나, 마찬가지로 안타깝게도 그 가치들을 가르칠 필요가 없거나 가르칠 수 없다고 믿습니다. 이런 사회적 가치의 기피는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의 폭발적 증가와 모순되는 현상으로 보일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이런 노력들은 전적으로 학과 외적인 것들로 남습니다. 그 결과, 시민 정신은 진지한 사유와 성숙한 목적을 지향하는 세계 밖에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간단히 말해,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충동이 있어도 교육 기관은 힘을 실어주기보다 학습된 무기력을 생성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런 조합, 시민 참여의 과도한 단순화, 전문가의 이상화, 지식의 파편화, 기술적 숙련에 대한 강조, 학문적 진실성의 조건으로서의 중립성은 독이 됩니다. 교육과 공공선, 지적 진실성과 인간 자유 사이의 필수적인 관계를 추구할 때에 말입니다. 이것은 유럽의 동료들이 제기한 난제의 핵심입니다. 교육 기관의 현실과 이 도전 과제의 강력한 비전 사이의 천문학적인 거리를 인식하게 되자 우리는 일순간 멈췄고, 고등교육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자 더는 물러설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환경에 대한 위협이건, 부의 불평등한 분배이건, 제대로 됐거나 지속 가능한 정책의 부재이건, -에너지의 지속적인 사용 면에서 말이죠- 우리는 큰 위기를 맞이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죠. 정치적 생활의 부패는 살아있는 악몽이 됐습니다. 아무것도 예외가 될 수 없었죠. 권력 분립, 시민의 자유, ㄹㄹ 종교와 국가의 분리. 게다가 그와 함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국가의 물질적 부가 낭비되도 있죠. 무력을 사용하는 끔찍한 경향이 일반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씩 다른 방식의 영향력 행사 방법은 기피 대상이 되었습니다. 한편, 우리의 모든 전투력은 학살을 중단시키거나 심지어 완화시키는 데에도 무력했습니다: 르완다, 다르푸르, 미얀마에서요. 한 때 세계에 참조모델이 되어주었던 우리의 공교육 제도는 이제 실패한 부분들로 가장 잘 알려졌습니다. 기본적인 기술의 숙달과 최소한의 문화적 이해력은 많은 미국 학생들을 피해갑니다.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연구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도 미국 대중의 절반 이상은 진화론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들도 과연 제대로 이해하는지 너무 낙관하지 마십시오. 놀랍게도 이 나라는 많은 물질적, 지적, 영적 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야들의 추락을 역전시키는데 완전히 무력해 보입니다. 저의 관점에서 역시나 놀라운 건 [국가 같은] 정치 통일체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우수 교육 기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사이에서 아무도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은 개인이 부를 축적하는 데 가장 영향력이 큰 요인 중 하나지만 우리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가꾸는 책임 면에서는 순위권에 들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불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이 어떤 의미로 이런 말을 했었는지 아실 겁니다: "한 국가가 문명의 상태에서 무지와 자유를 동시에 원한다면,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을 원하고 있다." (박수) 더 개인적인 측면에서, 우리 원칙들, 우리 체면, 우리 희망이 배반당하는 것이기에 저로 하여금 이 질문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미래에 사람들이 저에게 "당신은 뭐했어? "라고 할 때 뭐라고 대답할까? 혁신의 역사로 유명한 앞서가는 인문대학의 학장으로서 저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닝턴에서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올바른 인문 교육을 되찾으려면 기본 전제들부터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말이죠. 우선과제들부터 시작했습니다. 공공선의 향상은 핵심 목표가 됐습니다. 시민사회의 미덕을 성취하는 것은 지성과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것과 연관돼 있습니다. 우리들은 힘과 권위에 대한 접근법은 우리 시대에 시민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아직 그 누구도 갖고 있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하고자 이전 방식들을 전복합니다. 또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과 참여의 의무는 모두에게 있다는 것도요. 베닝턴은 앞으로도 계속 개인적, 전문적 목표의 차이를 인식하는 사유의 분야로서 학문을 가르칠 것입니다. 하지만 균형을 다시 맞추기에, 우리 공동의 목적에 동일하거나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합니다. 계획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고 명료했습니다. 우리의 발상은 정치사회적 과제들 그 자체, 예를 들어 건강, 교육, 무력의 사용 등을 중심으로 교과를 편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전통적 학문분과들이 차지했던 지배적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분리보다 연결을 위해 고안된 상호의존적인 원들이지, 고립시키는 삼각형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주제들을 학습의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행동의 틀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의미 있고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행동을 강조하려면 사유가 특별히 중요해집니다. 정의, 평등, 진리 같은 가치들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은, 그저 관심만 갖는다고 해서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닫는 와중에 점점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교육 제도의 재고건, 건강에 접근하는 방식이건, 평등의 경제학을 달성하는 전략이건 간에 말이죠. 과거의 가치 또한 살아납니다. 동반자가 되어 주죠. 당신은 이 문제에 직면한 첫 사람이 아니고 마지막 사람도 아닐 것이다. 그보다 더 귀중한 건, 역사가 우리에게 관념의 의도된 결과뿐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결과를 보여주는 실험실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중요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할 땐 깊은 사유가 중요합니다. 이런 행동 중심의 커리큘럼을 지원하는 새로운 인문학이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사학, 말의 세계를 조직해 최대의 효과를 얻는 기술. 디자인, 사물의 세계를 조직하는 기술. 중재와 즉흥 또한 이 새로운 질서 안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양적 사유는 측정이 중요한 상황에서 변화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요소로서 적합하게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 핵심이고 무엇이 주변인지 체계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역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연관성을 찾는 것이 필요할 때 테크놀로지의 힘은 특히 부각됩니다. 하지만 내용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더 강력하게 뻗을수록 "무엇에 대한 것인가? "라는 질문이 더 중요해집니다. 즉흥성, 융통성, 상상력이 열쇠가 되면 예술가들에게도 드디어 중요한 자리가 주어집니다. 행동 전략이 고안될 때 말이죠. 극적으로 확장된 이상적인 인문학 교육에서는 사유와 행동의 연속이 생명줄이고 교육 기관 밖에서 갈고 닦은 지식이 반드시 필요해집니다. 사회 활동가, 비즈니스 리더, 변호사, 정치인, 전문가들 모두 활동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자로 교수진에 합류할 것입니다. 인문학 교육과 공공선의 향상의 결합 속에서 말이죠. 학생들 또한 지속적으로 교실 밖으로 나가 세계과 직접 마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새 술에는 새로운 부대가 필요하죠. 이 발상의 생명력과 역동성을 포섭하려면 말이죠. 공적 행동에 초점을 맞춘 우리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선택은 선과 악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 경쟁하는 선들 사이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이 발견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독선주의를 무마하고 논란의 어조와 성격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키고 공통의 지점을 찾는 가능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킵니다. 이데올로기, 광신, 근거가 없는 의견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정치적인 교육입니다. 하지만 원칙의 정치학이지 당파의 정치학이 아닙니다. 베닝턴의 과제는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죠. 베닝턴의 2008년 연하장 표지에는 2010년에 완공될 건물의 스케치가 있습니다. 이 건물은 공공 행동 장려를 위한 센터가 될 것입니다. 이 센터는 새로운 교육적 의무를 구현하고 유지할 것입니다. 일종의 세속적인 교회라고 생각하십시오. 연하장에 적힌 말은 그 안에서 벌어질 일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학생, 교수와 교직원의 지성과 상상력, 열정과 대담성을 이용해서 우리 시대의 필수적인 과제에 대응하는 전략들을 개발할 것입니다. 저희는 저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전체가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흥분에 휩싸여 있었지만 그걸로 당신이 할 일이 완수됐다고 생각하시면 비극이 될 겁니다. 우리는 차가운 침묵으로 지켜본 헌법의 파괴, 공적 기관들의 해체, 인프라의 쇠진은 대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은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한 어떤 일들에 대한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해야할 때 그저 (다음 대선까지) 4년을 더 기다리는 것 이상으로는 나서지 않게 될 정도로 우리 자신의 무관심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문가의 관념만이 답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방관자가 됩니다. 그렇지 않다는 증거가 넘쳐나는데도 말이죠. 문제는 이것입니다: 전문가, 광신도, 정치가, 그리고 관객만으로 이루어졌는데도 생존 가능한 민주주의같은 건 없습니다. (박수)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일들에 대해 최대한 많이 배워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늘 그러죠. 그리고 물론 평생토록 아주 구체적으로 정의된 학문 분야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단일한 사고법은 이 나라에서 필요한 사유의 유연성, 다양한 관점, 협동과 혁신의 역량을 불러내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확실한 것은 여기에서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개인적인 재능들이 관심을 돌려서, 협업, 난잡함, 좌절, 분쟁 및 불가능함으로 가득한 정치와 공공 정책의 세계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혼자서 해낼 수 없습니다.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 압도당한다면, 당신은 모험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있는 겁니다. 압도당하는 것이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해서 효과를 거두겠다는 진지한 마음이 있다면요. 압도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두 가지를 가지고 있죠. 마음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시작해서 세계를 바꿉시다. (박수) 세 가지 소원을 갖고서 4개월쯤 돌아다녀 보면 모든 아이디어가 샘솟기 시작할 겁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그렇게 해봤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세 가지 소원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이 진정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깊이 살펴 보고 우리 주변의 세상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훌륭한 일입니다. 한 개인이 세상의 관심을 끌고 변화를 가져오는 어떤 일을 실제로 해 내거나 무엇인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주제는 자연으로부터의 영감입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사람인 저는 자연스럽게 풍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저흰 그레이트 노스라는 작은 마을에 살았는데요, 제 부친께선 매우 활동적인 분이셨고 그래서 전 풍경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사실 풍경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저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지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론 우리 눈 앞에서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하는 것이 바로 풍경입니다. 제가 보고 자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해안가나 숲과 같이 여러분이 바깥에서 보는 자연, 즉 긴 시간 동안 지속되어 온, 그 지리학적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바로 그 자연 또한 풍경인 것이고, 이렇듯 우린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풍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바로 그것이 제가 해온 이 일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기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밖으로 나가 길을 따라 걸으며 봄날을 맞아 자라나는 잔디밭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잔디의 재탄생을 말이죠. 그리고 수 년간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내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예술사진 작가로서 저는 그러한 사진이 세상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예술사진 작가로서의 경력에 문제가 될 수 있었죠. 저는 계속해서 이러한 장르의 달력 사진이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찍는 데 매달렸고, 거기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어떻게 하면 풍경을 달리 생각해볼 수 있을까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죠. 저는 풍경이라는 것을 우리가 변형시켜버린 광경으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깨달음을 얻은 사건이 있습니다. 전에 펜실베니아에서 길을 잃었던 적이 있는데, 고속도로로 돌아가려고 좌회전을 했고, 프랙빌이라는 마을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보니 그 곳은 탄광촌이었습니다. 한 바퀴 휙 둘러보자, 그 곳은 제가 그때까지 본 중 가장 비현실적인 풍경이 되었습니다. 인간에 의해 완전히 탈바꿈된 풍경 말이지요. 그것이 저를 세상으로 이끌었고, 이러한 제 사진들처럼 밖으로 나가 제가 발견한 풍경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급작스럽게 등장한 산업화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바로 그것이 제가 해 오고 있는 일의 기초가 되었고, 제가 계속 고수할 수 있고, 저를 바꿀 필요도 없는 바로 그런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 거대한 주제는 제 일생의 작업이 되기에 충분했으며, 제가 몰두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었고 바로 그런 산업 단지가 있는 곳을 조사하고 찾아다니는 일 말이지요. 그리고 제 감사의 말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었는데 거의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이런 장소의 들어 갈 수 있게 해주신 회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사진들 거의 전부가 협상이 필요했거든요-- 그 사진을 찍기 위해 들어 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만약 제가 들어가는 걸 이 기업의 본사에 계신 분들이 허락해주시 않으셨다면, 전 이런 사진 작품을 찍을 수 없었겠지요. 따라서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제게 기업은 맞서는 대상이 아닌 함께 일하는 대상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기업이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찬성합니다. 이렇듯 양쪽 방향으로 저를 이끄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는 단지 점진적인 진보입니다. 전 우리가 살아온 인류의 시대들 즉, 석기, 철기 그리고 청동기 시대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이러한 인류의 시대는 아직까지도 현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대와는 단절되어 버렸습니다. 거기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것은 좀 두려운 일이기도 한데요, 왜냐하면 우리의 생활 양식에 대한 집단적 욕구나 풍경에 대해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일들을 바라볼 때 이는 제게 심사숙고해볼 아주 심각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제 사진을 통해, 저는 제 작품을 보는 분들을 사로 잡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사진에 대해 바로 거부감을 갖지 말고 다가설 수 있기를요. "이게 뭐야? "라고 하지 말고, 사진을 들여다 봐 주십시오. "와, 이거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데 한편으론 좀 무섭군. 그저 즐기며 볼 순 없겠어. "라고 말해 주세요. 금단의 열매와 같죠. 제가 생각하는 금단의 열매란 세상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을 주목하게 만들어 여기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편으론 제가 느끼는 바를 정의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저를 의미있는 삶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물론 저도 집과 차를 원합니다. 하지만 여기, 인류가 세상에 초래한 결과가 있습니다. 어째서 제가 이런 반감을, 동기 부여를 갖게 될까요? 그 해답은 제 스스로의 양심 안에, 그리고 제 사진 안에 있습니다. 저는 같은 전환을 이루려 하고 있습니다. 여기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시면, 여기 이건 4천 5백만 개의 거대한 타이어 더미입니다. 이게 가장 큰 것이었죠. 제가 있는 곳에서 고작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었고, 여기에 4년 전 쯤 불이 났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모데스토 근처 웨슬리였죠. 저는 이러한 것들을 지켜보기로 결정했고, 제게 있어서 풍경을 바라보는 보다 초기의 작업이 우리가 자연에 저지른 일에 대해 통탄했던 것이라면,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신 재활용 사진은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작점이었습니다. 제게는 인류의 구원이었죠. 제가 찍던 재활용 사진에서, 저는 실천 대상을 찾고 있었습니다. 영속적인 인류의 활동을요. 우리가 산업과 도시 생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에 무언가 되돌려 놓는다면 우리는 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컨퍼런스를 참석해 보면 새로이 대두되는 많은 기술이 있습니다. 생체모방과 같은 곧 실용화될 다른 여러 기술 즉, 자연으로 들어가 파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나노 기술 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기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이와 동시에 이런 일들의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 이 사진을 보시면, 제가 방글라데시에 갔을 때인데요, 마침내 전 북미 대륙을 벗어나기 시작했죠. 세상을 글로벌하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방글라데시의 사진들은 즐겨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라디오에선 엑손 발데즈호에 대해 말하고 있었는데요 보험업계 때문에 유조선의 과잉 공급이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그 유조선들은 해체되어야 했고 2004년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전, "와,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선박이 말 그대로 제 3세계에서 해체되는 것을 보기 위해 원래는 전 인도로 갈 예정이었는데요, 그 곳의 그린피스 상황 때문에 인도 입국이 금지되었고 그래서 방글라데시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제3세계 국가는 처음으로 보는 것이었고, 제가 본 것은 그전엔 실제로 가능할 거라고 생각도 못한 것이었죠. 위스콘신 주 만한 크기의 지역에 130만명의 사람이 살고 있고 어디에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인구 밀도가 아주 높았죠. 그리고 작업 환경은 아주 열악했습니다. 여기, 캘리포니아의 유전들을 보고 계신데요 규모가 가장 큰 유전들을요. 그리고 전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죠. 거기엔 또 다른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던 세상은 막대한 석유의 부존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란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겐 또 새롭게 착수해야 할 작업, 지속해야 할 작업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건 제가 2~3년 안에 준비하려는 일련의 작업입니다. 석유당이라는 제목으로요. 왜냐하면 전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 - 옷, 차, 도로, 모든 것이 - 석유로부터 온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국의 사진을 몇 장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전 4년 전 부터 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요, 중국이란 나라는 실로 제 마음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중국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제가 자라온 주변의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지요. 왜냐하면 전 노동자 동네 출신인데, GM의 도시죠. 제 아버지도 GM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 류의 산업에 매우 익숙했습니다. 그리고 제 작업에도 많은 정보를 주었고요. 하지만 중국을 보고 그 발전 규모를 봤을 때, 거기엔 엄청난 뭔가가 있었습니다. 여기 보고 계신 사진은 삼협 댐인데요, 사람이 만든 어떤 댐보다도 50%나 더 큽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 세계 엔지니어의 대부분이 "너무 크다"고 말하며 손을 뗐습니다. 실제로, 1년 반쯤에 수위가 가득 찼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구가 돌때 내부에서 흔들리는 것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댐을 가득 채우는 데는 15일이 걸렸고, 이윽고 길이가 600 킬로미터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가 생겼습니다. 이 주변에서 벌어진 더 거대한 프로젝트중 하나는 커다란 도시 13개를 저수지 밖으로 옮기는 것과, 배가 지나갈 길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건물들을 허무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전과 후의 사진입니다. 이게 전이고요. 이건 10주쯤 뒤입니다. 사람 손으로 허물었습니다. 제 생각에 11개 정도의 건물은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했고, 그 외 모든 것들은 사람 손으로 했습니다. 10주후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할 겁니다. 각자의 집에 살고 있던 이 모든 사람들이 도시를 부순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도시를 해체하기 위해 벽돌 한 장당 급료를 받으며 일했습니다. 여기 이 사진들은 그 현장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전 삼협 댐으로 세 번 정도 갔었는데, 거기에서 풍경의 거대한 전환 과정을 목격했습니다. 마치 폭격당한 광경 같았지만, 실제론 그게 아니었죠. 이 풍경은 의도된 것이었습니다.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그들은 기꺼이 이 대 전환을 겪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전환을, 전력을 얻기 위해서요. 한편으론 이로써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일면 해결되기도 했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27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비(NIMBY) 문제로 인해 지난 20년 동안 북미 대륙에선 원자력 발전소가 단 한 곳도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선 "우린 향후 10년 안에 27개를 세울 예정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력 발전용 미분탄 연소로가 이곳으로 거의 매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 그 자체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일 겁니다. 삼협 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 다른 하나는 바로 여기 왼쪽에 보이는 무수한 농경지가 유실되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농경지 중 일부가 사라진 거죠. 또한 여러분이 보고 있는 통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시점에 200만 명의 사람들이 이주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들이 지은 것입니다. 여긴 우산이라는 곳인데요, 가장 큰 이주 도시 중 한 곳입니다. 여기가 이 도시의 시청쯤 됩니다. 다시 한번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제게 시사하는 바는 슬프게도 도시 계획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이 도시의 재건설을 통해 실상 별로 얻은 게 없다는 것입니다. 거긴 공원도, 녹지 공간도 없습니다. 언덕 옆으로는 주거 밀도가 매우 높고요. 그들은 여기에 도시를 처음부터 재건축할 기회를 갖게 되었지만 그 도시들과 어떤 면에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여기 광고판이 있는데요, 번역하면 "산아제한법에 따르고 과학 기술을 개발하자. 결혼과 출산에 대한 문명화되고 진보된 생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 이 포스터를 보시면 여기엔 서구 문명의 모든 과시적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턱시도, 부케와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사진에서 정말로 제게 놀라웠던 것은 이 옥외 광고의 배경이 정유공장이라는 거죠. 즉,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결합시키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각색한 것이지요. 그것 뿐입니다. 여러분의 눈에 이런 식의 아우름을 보기 시작하고, 그리고 극히 적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시골의 생활 방식을 훨씬 큰 발자국을 남기는 도시의 생활 방식으로 이끄는 그들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할 겁니다. 이건 광동시에 있는 가장 큰 광장을 찍은 건데요, 이 곳은 시골에서 온 많은 이주 노동자가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엔 시시각각 도심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약 1억 3천만 명에 달하는 이주민이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10~15년 안에, 예상컨데 또 다른 4~5억의 사람들이 상하이와 같은 도심과 공업 중심지로 이주할 것입니다. 제조업체, 그러니까 중국내 제조업체들은 대개 모두 같은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작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공장에선 분홍색 유니폼을 있고 있네요. 여긴 신발 공장입니다. 작업자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고요. 즉, 사람들을 시골에서 데려다 여기 이 기숙사에 넣는거죠. 여긴 가장 규모가 큰 신발 공장 중 하나인 심천 근처의 예원 신발 공장입니다. 9만 명의 직원이 신발을 만들고 있죠. 이건 작업 교대 모습입니다. 3교대 조 중 하나입니다. 같은 도시에 이 정도 규모의 공장 두 개가 있습니다. 이것이 4만 5천명이 일하는 공장이지요. 점심 시간마다 만 이천 명 가량이 점심을 먹으러 쏟아져 나와 앉아서 20분 동안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곤 다음 조가 들어옵니다. 실로 놀라운 노동력이죠. 저기 상하이의 빌딩 숲이 있습니다. 도시로 탈바꿈된 상하이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요, 여기 이 지역 전체는 향후 5년 내에 철거되어 고층 건물로 뒤덮일 곳입니다. 상하이에서 또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중국이 변하고 있다는 겁니다. 가령, 이런 일이 5년 전에는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요. 이는 알박기입니다. 소위 "dengzahoos"라고 하는데요, 땅에 압정을 박아놓는 것과 같죠. 그들은 결코 움직이지도, 협상하지도 않습니다. 결코 만족하지 않으며, 따라서 어디로도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원하는 거래를 얻어낼 때까지 기다립니다. 실제로 그들은 꽤 성공적인 거래를 이뤄냈습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경우가 부당한 거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두 시간 정도 거리 밖으로 밀려났고, 그야말로 수백 년 동안 혹은 아마도 수천 년 동안 살아온 그 지역 사회가 붕괴되고, 사람들은 상하이 외곽 근교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사람들이 상하이의 이 재건축 부지에 알박기를 하는 당사자들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지구상에서 시도된 가장 큰 규모의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일 겁니다. 그리곤 그들이 개발과 맞바꾼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제가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제 소원 중 하나는 집을 짓는 데엔 그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라고 그들에게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생활 방식이나 사고의 충돌 같은 것도 꽤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이건 빌라이고요, 이 사람들도 곧 이주할 예정입니다. 건축용 발판이 아직 있네요. 여긴 폐 전자제품 처리장인데요, 이 커다란 사진의 전경을 들여다보면 모든 것이 재활용되고 있는 산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여기 이 신흥 개발 지역 주변에서 이미 성장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이건 상하이의 5단 교량입니다. 상하이는 매우 흥미로운 도시였습니다. 그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높이는 어떤 도시에서도 경험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최초의 경제 특구인 심천에서 조차 15년 전에는 인구가 10만 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천만에서 천백만 명의 인구를 자랑합니다. 그럼 여러분께서 이주의 형태와 그 진행 속도에 대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죠 -- 이건 폭스바겐에서 만든 택시들입니다. 여기 9천여 대가 있는데요, 이 택시들은 베이징, 상하이, 심천과 같은 주요 대도시를 위해 생산되었죠. 이건 심지어 내수용 차 시장도 아닙니다. 고작해야 택시 시장입니다. 여기 보고 계신 것은 외곽의 개발 지역입니다. 비슷비슷하지만, 모두 고층 건물들입니다. 한 번에 20층, 40층씩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기 이 지역에 단독 주택을 지어 올리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쌓아 올립니다. 주거 밀도는 상상을 초월하고요. 이 사진에서 제가 지적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이런 식의 건물들을 보았을 때 이 건물들에 중앙 냉방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겁니다. 보시면 각 창문마다 에어컨이 달려 있습니다. 거기엔 아마 저보다 효율성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누군가가 있었을 거라 확신하지만, 그럼에도 전 각 아파트마다 에어컨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게 이 정도 규모 건물의 냉방 시스템으로 효율적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여러분이 그런 것들을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도시를, 상하이의 규모에 주목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건 말 그대로 고층 건물들의 숲입니다. 이 도시가 변화하는 속도를 생각해보면, 숨이 턱 하고 막혀오지요. 이 사진의 전경을 보시면, 여긴 마지막까지 개발이 미뤄진 곳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이곳마저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8개월 쯤 전에요. 그리고 현재 고층 건물들이 이 중심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상하이에는 실로 밤사이 고층 건물이 세워집니다.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 전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상하이 바로 외곽에 있는 Baosteel이라는 회사입니다. 이건 철강 공장을 위한 저탄장인데요, 1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죠.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작업입니다. 만 5천명의 작업자, 5개의 용선로가 있고, 그리고 여기에 여섯 번째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중국의 철강 수요를 맞추기 위하여 엄청난 규모의 용광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 3대의 용광로가 보이네요. 이 사진들을 보고 있자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지러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있는 것은 실시간입니다. 한 조립공이 회로 차단기를 만들고 있네요. 이 속도로 하루에 10시간을 일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여기서 중국에 대해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그들이 여러 최신 제조 기술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400명이 이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전 작업 책임자에게 가장 빠른 작업자 다섯 명만 지목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런 다음 그들 각각에게 다가가 15~20분 정도 지켜봤습니다. 그리곤 여기 이 여자분을 골랐죠. 이건 거의 번개같은 속도입니다. 그녀가 일하는 방식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죠. 하지만 속임수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들이 이룩한 성과,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모든 최신 기술과 압출 성형 기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모든 부품들을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조립 라인은 바로 이곳이라는 거죠-- 시골 노동자들은 아주 기꺼이 노동을 합니다. 그들은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의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만일 4~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도시로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향후 10~15년 동안 이 환경은 그대로일 겁니다. 여기 특별한 케이스가 있는데요, 이건 여러분이 보셨던 조립 라인이고, 여기 이 사진이 그걸 찍은 것입니다. 이 초점 심도를 얻기 위해 아주 작은 조리개를 사용해야 했죠. 이걸 찍기 위해 10초 동안 그들을 멈춰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는데요, 그건 그들이 계속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들은 작업 책임자가 단호한 목소리로 "모두 잠깐 멈춰요. "라고 말할 때까지 온종일 그 일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만들도록 재촉받고 있죠. 이건 석유 부산물인 인wh견을 만들어내는 방직 기계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보고 계신 여기 이건 최첨단 방직 기계 중 하나이고요. 이러한 기계가 500대 있고, 각각 20만 달러 정도 합니다. 이 기계를 돌리는 사람이 12명 있는데 그들은 단지 검사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라인을 따라 걸어다니지요. 기계들은 모두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산업의 규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죠. 공장 안쪽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 봤습니다. 이건 두폭짜리 사진인데요, 전 이런 장소들의 규모를 가늠해 보려고 이런 두 폭짜리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여긴 실을 뽑아내는 라인이고, 이 기계들은 실을 한데 감아서 방직 기계 앞단으로 보냅니다. 여긴 훨씬 더 노동집약적인 건데요, 신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작업장에는 1,500명 정도의 작업자가 있습니다. 회사 전체로는 만 명 정도의 직원이 있고 그들은 내수용 신발을 만듭니다. 다국적 기업에 들어가 보는 것은 매우 까다로웠는데요, 왜냐하면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회사에서 허가를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허가를 받기란 쉽지 않았죠. 다국적 기업에선 제가 들어가는 걸 원치 않았지만 중국내 기업의 경우는 훨씬 쉬웠습니다. 이는 다시 한번, 여러분께 뭔가 느끼게 해 줍니다. 바로 일자리의 이동이 중국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신발 제조업이 그랬지요. 나이키는 초기 케이스 중 하나였습니다. 나이키에게 엄청난 노동력은 중요한 요소였고 그 노동력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건 고성능 휴대폰입니다. Bird라고 중국의 가장 큰 휴대폰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 휴대폰 회사는 말 그대로 매주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휴대폰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건 셔츠를 만드는 원단입니다. Youngor라는 중국에서 가장 큰 셔츠 및 의류 공장이지요. 다음의 여기 이 사진은 구내 식당 중 한 곳입니다. 모든 것이 아주 능률적입니다. 이 사진을 찍는 동안 사람들은 점심 식사에 평균적으로 8~10분 정도를 소모했습니다. 여긴 제가 보았던 가장 큰 공장 중 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선 커피메이커를 만듭니다. 가장 규모가 큰 커피메이커와 다리미 제조사지요. 전 세계의 2천만 개를 여기서 생산합니다. 여기엔 2만 천여 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이 공장 하나의 길이는 500m나 되고 이런 게 몇 동이나 있지요. 이건 최근에 찍은 건데요, 한달 전 쯤 중국에 다시 방문했을 때요. 그러니 여기 이 새로운 공장 사진들은 여러분께서 처음으로 보시는 겁니다. 들어가는 허가를 받는데 거의 일년이나 걸렸습니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 다른 하나는 그 곳의 원자재 수요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재활용 원자재가, 이 곳에서 수집되어 재활용되기 위해 배에 실려 중국으로 보내집니다. 이건 압축한 금속 덩어리이고, 이건 전기 모터에서 빼낸 전기자인데 여기서 구리와 고합금을 분리해서 재활용합니다. 이는 필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에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전 세계 컴퓨터의 절반은 재활용을 위해 중국으로 보내집니다. 소위 전자제품 폐기장이지요. 그리고 여기엔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들이 보드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중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연탄을 사용하는데요, 보드를 가열해서 펜치로 모든 부품을 떼어냅니다. 그리곤 이 부품에서 값나가는 금속을 모두 떼어내는 거죠. 하지만 여러분이 실제 보드를 태워서 금속을 재활용하는 이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마을로 들어간다면 족히 5~10km 근처에서도 이 독성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겁니다. 여기 또 다른 작업 중인데요, 모두 가내수공업입니다. 따라서 공간이 넓지도 않으며, 모두가 현관문 앞에서, 뒷마당에서, 심지어 집 안에서 보드를 태우고 있습니다. 누군가 집에 들르게 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왜냐하면 중국에선 이런 일들이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여기 인물 사진이 있는데요, 사실 전 인물 사진으론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여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녀는 모택동과 대약진 정책, 그리고 문화 대혁명을 겪었고, 이제 현관문에 쪼그려 않아 이 전자제품 폐기물을 들고 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크죠. 여긴 컴퓨터 보드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대규모로 재활용이 이뤄지는 마을 중 한 곳의 도로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려던 사진이었습니다. (박수) 저는 제 소원을 제 두 딸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제 딸들은 제가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항상 제 어깨에 앉아 있곤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애는 메건이고, 여긴 카티야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생각이란 즉, 제가 사진으로 남기고 있는 것들은 진보의 규모와 소위 그 진보라고 하는 것에 대한 큰 우려의 발현입니다. 그만큼 우리 가까이의 소중한 것들이 지금 이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곧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죠, 전 진심으로 그러한 생각이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요. 이건 단지 우리의 세상에 영향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보다 나은 세상으로의 출발입니다. 왜냐하면 전 우리의 (탄소)발자국을 수정하고 그 발자국을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탄소발자국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요. 매우 빠른 속도로요. 전 우리가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러니 제 생각엔 궁극적으로 이 시점에 필요한 계획은 우리가 그들의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우리의 발전과도 관련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생각의 일부, 소원의 일부는 머릿속에 이러한 생각들을 갖고 앉아서 "내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를 가지려 할 때 쯤, 혹은 지금으로부터 20년쯤 후 결혼할 나이가 되었을 때 어쨌든 지금으로부터 15년쯤 후에는 이 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할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제게 있어 생각의 가장 밑바닥에 잠재된 핵심이었습니다. 제 작품과, 그리고 소원 몇 가지를 가져볼 기회를 위해서도요. 소원 하나: world-changing.전 제 사진들을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한 대화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도록 그들을 설득하는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논의되고 있으며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제 머릿속의 생각들을, 뭔가 끌어당길 수 있는 것에 집어넣고 싶었고, 그 대상을 찾아나섰습니다. 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소망을 가진 게 아닙니다. 일부는 제가 거의 처음으로 시작하는 거지만, 그 외 다른 것들은 바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Worldchanging.com은 아주 멋진 블로그입니다. 현재 이 블로그엔 한달에 50만 명에 가까운 방문자가 있습니다. 불과 14개월 전에 개설했는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이 블로그의 묘미는 바로 제가 좋아하는 대화의 톤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이전에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죠. 전 그 동안의 환경 운동은 너무 많은 비난을 해왔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종말론적인 톤이었죠.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고 우리를 실천하게 하는 그런 긍정적인 측면은 부각시키지 않았죠, 반면에 이 블로그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화는 긍정의 움직임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세상을 보다 나은 방법으로, 빠르게 변화시키는 방법에 관해서요.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에너지 절약 장치에 대해,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시 생각하고 새롭게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방법 중 하나는 Worldchanging.com 웹 사이트를 홍보하는 서비스에 제 사진 작품 중 일부를 올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일부는 아시겠지만 스티븐 새그마이스터라고, 그도 TED 발언자입니다. 그와 전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고 있는데요, 아직은 초기 단계입니다. 이게 최종본은 아닙니다만, Worldchanging.com이 적힌 이런 사진을 어떤 종류의 매체에도 실을 수 있습니다. 웹을 통해 게시할 수도 있고, 옥외 광고판이나 버스 정류장, 또는 그런 류의 어떤 곳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흰 이런 대상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논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데요, 여러분이 접하는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사진 한 장이 많은 양의 텍스트와 함께 보여지며 그 텍스트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스티븐에 따르면, 특이할 만한 사실은 5퍼센트 미만의 광고가 실제로 사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이런 경우 요점은 이러한 많은 사진과 거기서 나타내고자 하는 바, 그리고 그 사진이 이끌어내는 여러 질문에 대한 것이므로 사진을 보여준 뒤 이를 본 누군가가 이런 의문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Worldchanging.com이 뭐고, 이 사진을 보고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다음엔 감명 받은 사람들이 이 웹 사이트로 들어가기를 바랬죠. 그래서 이 Worldchanging.com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걸 우리 모두를 동반 자살로 이끄는 그런 류의 블로그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공개적으로 말하고, 밖으로 나아가 세상에 다가가기 시작하는 블로그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지금,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 중국, 남아메리카 대륙에서요. 전 세계에서 이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전 Worldchanging.com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무엇이든 고취시킬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되겠죠. 두 번째 소원은 제가 추진하고 있는 보다 근본적이고 철저한 작업입니다. 그것은 바로 최초로 시도되는 어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인데, 지속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또 그렇게 하도록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자는 것이지요. 그러한 일들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요, Allison이라고, 사실 저를 추천한 분이죠. 그녀가 일전에 한 브레인스토밍에서 캐나다의 재활용에 대해 얘기하기를, 초등학교 4~6학년 사이의 아이들이 무의식 속에 무언가 심어주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 아내와 전 7살이면 사리 분별을 할 줄 아는 나이이고 그러니 4학년이면 철이 들기 시작하고 사춘기 전단계로 접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마음 속을 그대로 보여주고 여러분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어떤지 아시지요? 이전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들어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따라서 제 생각은 그런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그 아이디어들을 납득시키기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속가능성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지속가능성이 일어나도록 하는 문제에 대해 애초부터 관심을 갖게 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 중 하나가 제 상금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우승 상금의 3~4만 달러는 제가 가지고 나머지는 이 프로젝트의 운영에 쓰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줄 상금으로 쓰기 위해서요. 그러나 제가 생각한 다른 방법은 이러한 자금을 마련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름하여 프라이즈 타겟인데요, 교내 프로젝트로 최고의 지속가능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또는 가정 내 프로젝트나 지역 사회 프로젝트로도 적합할 수 있겠죠. 또한 "내가 사는 세상" 대회를 통해 최고의 작품이 나오면 그에 합당한 상을 주어야 한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미디어 랩과 같은 장비이건 상금을 수여하기에 충분한 돈이 되었건 무언가를 기증하도록 할 수 있다면요. 그리고 공립학교나 그러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있는 모든 학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열린 경쟁을 통해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입상을 위해 경쟁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상작은 입증 가능한 것이 되어야 하며, 생각에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그것을 보여주고 실행하는 방법을 보여주되, 그것은 실제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사고를 시작하는 특정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이들은 이 프로젝트를 가정으로 가져올 테고 부모들은 거기에 호응하여 자녀들을 도와서 그들이 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거고요. 전 이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향한 모든 생각이 동기부여되기 시작할 거라 생각합니다.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요. 또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도 있겠죠. 아이들은 비로소 재활용에 대해 알게 되겠지만, 아직은 지속가능성이 뭔지, 에너지(탄소)발자국이 뭐고 그게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사실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제게 정말로 멋진 소원이 될 겁니다. 그건 분명 제 어깨에 짊어질 그 무언가가 될 겁니다. "My World"란 그 대회를 통해 경쟁에 출품된 작품들을 홍보에 이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전 이 "My World"란 단어를 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이 말이 과제를 수행하는 이에게 세상에 대한 소유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건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내 세상이며, 내가 그 세상을 도와주고 싶은 것이지요. 내가 세상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러므로 전 이것이 상상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아이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애들의 상상력을 프로젝트에 발휘하고 학교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겁니다. 전 모든 학교에 추가 장비와 예산을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그것이 학교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대한 보상이 되어 줄 겁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My World" 대회의 장려를 위해 우리가 도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죠. 세 번째 소원은 아이맥스 영화입니다. 제 자신에 대해 하나 빌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전 늘 뭔가에 실제로 동참하기를 바래 왔습니다. 제 작업의 규모와 제가 다루는 사안에 관해서요. 제가 처음으로 아이맥스 영화를 봤을 때, 전 바로 "이게 바로 내가 하려고 했던 진정한 공감대 형성이군, 사진 작가로서 내가 하려던 스케일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새로운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강력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진심으로 멘토를 찾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얼마전에 제 50살 생일이 지났거든요. 지금 당장 학교로 돌아갈 시간은 없습니다. 너무 바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일들을 하는 방법을 제게 가르쳐주고, 복잡한 일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줄 속성 과정에 누군가가 저를 넣어 줬으면 합니다. 그럼 정말 멋지겠네요. 그런 것들이 저의 세 가지 소원입니다. (박수) 정보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선형적이지 않지요. 그리고 우리의 직관은 선형적입니다. 천 년 전에 사바나 초원을 걷고 있던 인류는 어디에 동물이 있을지에 대해 선형적으로 예측했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지금의 우리 뇌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도록 되어있죠. 하지만 기하급수적인 성장이야말로 정보기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입니다. 단순한 계산이 아니에요. 선형과 기하급수적인 성장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죠. 제가 선형적으로 30걸음을 간다면, 하나, 둘, 셋, 넷, 다섯, 그리고 30에 도달하겠죠. 30걸음을 기하급수적으로 간다면, 둘, 넷, 여덟, 열여섯, 10억까지 가게 됩니다. 엄청난 차이죠. 그리고 이것이 정보기술을 설명해 주는 개념입니다. 제가 MIT의 학생이었을 때는, 건물 전체를 차지하는 한 대의 컴퓨터를 나눠서 썼어요. 오늘날 여러분 휴대폰에 있는 컴퓨터가 수백 만배 싸고, 수백 만배 작으면서도, 속도는 수천 배나 더 빠를겁니다. 달러당 가치로 환산하면 수십억 배 차이가 납니다. 이 변화상은 제가 학생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실제로 경험한 일이죠. 그리고 다음 25년간 이런 변화를 다시 겪게 될 겁니다. 정보기술은 여러 번 반복되는 S자 곡선을 따라 발전하고 각 단계마다 서로 다른 패러다임을 가집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무어의 법칙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되는거야?" 2020년 쯤이 되겠죠. 그 때가 되면 우리는 다음 패러다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사실 무어의 법칙이 컴퓨터의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다고 했던 최초의 패러다임을 아니었어요. 컴퓨터 능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고든 무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세계에만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에요. 측정 가능한 정보 속성을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이 이런 패러다임을 따르죠. 여기에 마흔아홉 가지의 유명한 컴퓨터들이 있습니다. 로그 함수 그래프로 표현해 봤어요. 로그 함수는 증가세를 숨기는 특성이 있어요. 사실은 지금 보시는 그래프도 1890년 이후 수조 배 증가한 것을 나타내고 있거든요. 1950년대에는 진공관의 크기를 줄이려고 노력했었어요. 점점 더 작게 만들려고만 했었죠. 그러다보니 결국 벽에 부딪히게 되었죠. 진공 상태를 유지하면서 크기를 더 이상 줄일 수가 없었어요. 진공관 크기 축소 경쟁은 그렇게 끝납니다. 하지만, 이로써 컴퓨터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이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네 번째 패러다임인 트랜지스터로 넘어갔죠. 그리고 마침내 집적회로로 넘어갑니다. 그것도 끝나자 우리는 여섯 번째 패러다임으로 넘어갑니다. 스스로 구조를 갖추는 3차원 분자회로입니다. 하지만 이런 환상적인 진보의 속도보다도 정말 더욱 엄청난 것은 이 진보의 속도가 얼마나 예측 가능했었냐는 것이에요. 제 말은 이런 진보의 추세가 좋을 때나 안 좋을 때, 전시와 평시, 호황과 불황에도 끄떡없었다는 뜻입니다. 대공황마저도 이 기하급수적인 진보에 흠집 하나 못 냈어요. 지금 우리가 겪는 경기침체에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적어도 정보기술 능력의 발전은 계속될 겁니다. 최근에 이 도표들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2002년에 썼던 "특이점이 온다"라는 제 책에 있던 도표거든요. 그래서 갱신했죠. 이제 2007년인 지금 여기서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 이런 질문도 듣습니다. "음, 그러면 당신은 불안하지는 않나요? 이 기하급수적인 진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잖아요." 저도 사실 좀 걱정은 됩니다. 제 자료들이 맞지 않게 될까봐요. 하지만 이 일을 저는 30년 동안 해왔어요. 그리고 그 동안 계속 기하급수적인 속도였죠. 여기 이 도표를 보세요. 1968년에 트랜지스터 하나를 1달러에 살 수 있었어요. 오늘날은 십억 개를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빠르니 품질도 더 좋은 셈이죠. 하지만 이것들이 얼마나 예측가능한지 보세요. 이 지식들은 모두 과거 자료에 맞추어서 얻어진 것들이거든요. 저는 지난 30년 동안 이런 식의 미래 예측을 내놨어요. 그리고 전자부품의 가격대 성능비를 측정하는 지표로 트랜지스터 하나가 계산 한 번할 때 드는 비용을 보면 매년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죠. 50%씩 감소해 왔습니다. DNA나 뇌 관련 자료들과 똑같이 이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 해에 수출되는 정보 기술 관련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매년 두 배씩 증가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모든 종류의 정보기술이 이룬 발전을 불변 달러 가치로 환산하면 18%에 이릅니다. 동일한 가격을 지불하고 2배 가치를 얻는 사실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것은 완전히 다른 사례입니다. 무어의 법칙이 아니에요.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DNA 정보량은 매년 두 배씩 증가해 왔습니다. 가격은 매년 절반으로 떨어져왔지요. 게놈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로 완만히 발전해 왔습니다. 프로젝트가 절반쯤 진행됐을 때, 회의론자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아마 안 될거야. 프로젝트의 시간이 절반이나 지났는데, 아직 전체의 1% 자료 밖에 처리하지 못했잖아." 하지만 실제로는 일정에 정확히 맞아가고 있던 것이었어요. 왜냐하면 1%를 두 배씩 늘리기를 7번만 하면 100%에 도달하거든요. 실제 프로젝트도 그렇게 진행되었고, 일정에 맞춰서 끝났습니다. 통신 기술: 이것을 측정하는 방법은 50가지나 있습니다. 돌아다니는 비트의 개수나 인터넷의 크기가 그것이죠. 하지만 이것들도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보해 왔어요. 깊숙이 민주화된 방식으로요. 20년 전에 소비에트 연합이 한참 잘 나갈 때, "The Age of Intelligent Machines"라는 책에서 저는 분산형 의사소통의 증가로 인해서 소련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썼습니다. 21세기를 지나면서 인류는 엄청난 계산 능력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그러면 인간 두뇌의 각 부분들을 시뮬레이션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일부 비평가들은, "아, 소프트웨어는 그 쪽에서는 완전 꽉 막혔어. "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는 인간 두뇌에 대해서 점점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뇌 스캔의 공간 해상도가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합하는 뇌에 대한 자료도 매해 두 배씩 늘고 있지요. 결국 우리는 실제로 이 자료들을 뇌의 각 부분에 대해서 실제 작동하는 모델이나 시뮬레이션으로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우리는 뇌의 약 20가지 부분들을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 해왔습니다. 청각 피질, 시각 피질 뿐만 아니라 기술을 익히는데 필요한 소뇌와, 이성적 사고를 가능케 하는 대뇌 피질도 그에 속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생산성은 아주 완만하고 예측 가능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보기술로 말미암아 시간당 인간 노동력 가치 평균이 30 달러에서 130달러로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모두들 에너지와 환경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로그 함수 그래프에요. 이것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태양 에너지의 양이 2년마다 두 배씩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제는 태양 전지판에 정보 기술의 일종인 나노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8번만 더 두 배가 되면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수요를 100% 채울 수 있게 됩니다. 태양에너지는 우리가 필요한 에너지보다 10,000배나 더 많거든요. 우리는 최종적으로 이 기술을 생활 속에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이미 가까이 와 있어요. 제 학창 시절에는 학교만큼 크던 태양 전지판이 이제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어요. 한 건물 전체를 차지했던 것이 이제 주머니에 들어간다고요. 지금 주머니 크기의 것은 25년 안에 혈액 세포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우리는 건강과 지능에 대해서 아주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겠죠. 이런 기술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말이에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을 바탕으로 여기 TED에서 지극히 TED다운 전통에 따라 '특이성 대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종의 새로운 대학인데요, 여기 청중 사이에 앉아있는 피터 다이아만디스 씨와 제가 만든 학교입니다. 나사와 구글을 비롯한 과학기술 산업의 다른 선두 주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죠. 저희의 목표는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정보기술과 그 응용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 교육자, 학생들을 한 군데 모으는 것입니다. 설립 모임 당시 래리 페이지는 열정적으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우리가 일을 진행하면 구글이 지원을 해주기로 했었죠. 이게 지금까지 해왔던 일입니다. 9주 간의 집중적인 여름 학기의 마지막 3주 동안에는 인류가 맞닥드린 주요 과제들을 다루기 위한 그룹 프로젝트들이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어디에나 있는 인터넷을 중국이나 아프리카의 시골 지역에 적용하여 세계의 주요 개발국에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식이죠. 그리고 이 프로젝트들은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쌍방향의 협력적 의사소통을 통해서 계속 진행될 겁니다. 수업에서 사용된 모든 저작물들도 온라인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할 겁니다. 그리고 협동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나가야죠. 이것이 첫 번째 회의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오늘 처음으로 발표하는 겁니다. 실리콘 밸리에 있는 나사 애임즈 연구소에 영구적으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대학원생이나 회사 경영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지금 보시는 10가지 전공 중 앞의 여섯 가지 과정은 인공 지능, 고급 컴퓨팅 기술, 생명 과학, 나노 기술 등 정보기술의 서로 다른 핵심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7~10번에 있는 에너지, 환경, 정책과 윤리, 기업가 정신 등 타분야에 접목시킬 겁니다. 사람들이 이 새로운 기술들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는 지금까지 지식인들과 업계 선도자들로부터 받았던 지원에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구글과 나사에는 특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흥미로운 신사업이죠.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해양 생물학자입니다. 저는 태평양의 미생물을 연구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곧 미생물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먼저 이곳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과 크기를 와닿게 하고 싶습니다. 태평양은 지구에서 가장 크고 깊은 바다입니다. 대략 6천만 제곱마일이나 되죠. 모든 대륙을 다 떼다 붙여서 미니 판게아를 만들어 보면 태평양 안에 다 들어갈 뿐더러 공간이 남을 것입니다. 이곳은 거대한 생태계입니다. 깊고 푸른 외해에서부터 해저 대륙 주변부까지. 이곳에서, 저는 먹이사슬의 최하위층을 연구합니다. 바로 플랑크톤이죠. 제 연구, 그러니까 해양 미생물학 분야에서 새로운 주제가 등장했습니다. "변화"라는 주제죠. 미생물 생태계에서는 지금 정말로 주목할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를 관찰하는 게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해양은 우리 지구의 7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해양의 변화는 전 지구적인 변화이며, 이 모든 것은 미생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두 일화가 있습니다. 미생물에 관한 러브 스토리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이야기는 많이 불편한 점도 있을 겁니다.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주세요. 제가 거기에서부터 시작할 거거든요. 처음 알아야 할 사실은 바다는 미생물로 이루어진 숲이라는 겁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크게 보면 해양의 식물들은 미생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제가 몇 년간 걸쳐서 모은 미생물들의 사진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바다의 먹이사슬의 최하위층이죠. 이것들은 아주 작은 동식물들입니다. 모양, 크기, 색깔, 신진대사까지 아주 다양하죠. 일밀리미터 해수층에도 수천 수만의 미생물들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바다에 갈 때마다 그들과 함께 수영하고 있는 셈이죠. 그들은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소모하며 그들은 먹이사슬 최하위층에 있어 다른 해양생물들이 그들에게 의존합니다. 저는 대략 500일 정도를 바다에서 지내며 연구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 또는 실험실에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합니다. 태평양 북서쪽으로부터 시작하죠. 이곳은 초록색입니다. 아주 아릅답죠. 이 모습은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플랑크톤이 꽃핀 모습입니다. 아주 비옥한 생태계입니다. 여기에 가면 연어, 넙치, 고래까지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10년 동안 수많은 것들 중에서도, 저는 해로운 녹조에 대해서 연구해왔습니다. 이들은 독성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먹이사슬을 오염시키며 조개류와 물고기에 안에 쌓인 걸 인간이 먹게 됩니다. 저희는 이들이 왜 꽃피우는지, 어디에 피는지, 언제 피는지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산물을 관리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바다는 움직이는 목표물입니다. 또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처럼, 플랑크톤마다 독성 수치가 다릅니다. (웃음) 아시겠죠? 그래서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저희는 인공위성 센서, 드론과 글라이더 뿐만 아니라 서핑 구역의 정기적인 샘플링을 활용하며 오리곤 연안의 작은 배들에서 오랜 시간 관찰했죠. 여러분들에게 이런 기회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해양학자들도 뱃멀미를 앓습니다] 여기 불쌍한 학생들이 있네요. (웃음) 그들의 신원보호를 위해 얼굴을 가려주었습니다. (웃음) 이곳은 꽤나 힘든 장소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정보들은 아주 힘들게 얻은 거라고요. (웃음)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데이터를 모두 수집해 보니 20년 분량의 독소 및 플랑크톤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녹조 현상의 패턴을 이해한 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해로운 녹조현상이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기후"는 그날의 날씨가 아니고, 장기적인 변화를 가리키는 거죠. 여러분이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 10년 주기 태평양 진동, 엘니뇨 등의 현상은 보통 해당 지역에 고온건조한 기후를 가져오면서 태평양 북서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캘리포니아 해류를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또 연안 지역의 바다를 따뜻하게 하죠. 이 그래프의 빨간색 부분이 기온 이상을 나타내는 태평양 진동의 양수 지수입니다. 이런 흐름의 변화와 기온의 변화는, 해로운 녹조 현상이 증가하고 또한 연어의 유입률이 줄어들면서, 황록색 꽃게 같은 외래 유입종들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이는 기후의 생태계적, 경제적 영향입니다. 우리의 모델이 맞다면, 이 현상들의 빈도와 심각성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현재 기온 이상의 연장선이죠. 이를 설명해 보자면, 2014년엔 오리건 주 역사상 가장 해로운 녹조현상이 있었습니다. 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해이기도 하죠. 2015년 전까지는요. 2016, 2017, 2018. 사실, 요즘에 들어 가장 더웠던 5년은 바로 지난 5년이었습니다. 해로운 녹조 현상에게는 청신호이지만 생태계 건강에게는 적신호죠. 여러분이 조개에는 관심 없을 수 있겠지만, 이 변화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어업에 타격을 줍니다. 예를 들어 게와 연어, 그리고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그러면 조금 더 관심이 갈 겁니다. 조금 더 와닿겠죠. 여기까지가 태평양 종말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태평양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입니다. 우리가 기회를 준다면 다시 원상북구될 수 있죠. 중요한 점은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들을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두 번째 일화와 관련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저는 지구상 가장 외딴 섬에 갔습니다. 바로 하와이 제도였죠. 거기서 "하와이안 해 시계열" 프로그램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31년동안 스테이션 ALOHA라는 곳을 매달 순례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이 거대한 소용돌이 해류의 중심을 북태평양 환류라고 부르는 곳에. 가장 큰 해양 생태계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4배나 되는 크기입니다. 따뜻한 장소입니다. 좋은 의미로요. 푸른 바다입니다. 여러분이 수영하고 싶을만한 아름다운 바다죠. 하지만 연구용 보트에서는 다이빙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어 때문이죠. 구글 검색해 보세요. (웃음) 매우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그리고 1988년 10월부터 여러 세대의 연구자들이 매월 이곳으로 순례했습니다. 저희는 바다의 생물학, 화학, 물리학을 연구합니다. 수면에서부터 해저까지의 기온을 측정했습니다. 해류와 파도를 추적해왔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게놈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해양 미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일구어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발견의 장소만이 아니었지만 시계열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우리에게 역사적인 감각을 갖게 해준다는 겁니다. 연구의 맥락이 되어주는 거죠. 그리고 3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저희는 계절의 변화와 인간이 자연에 끼친 영향 때문에 생긴 현상들을 분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하와이에는 또 다른 시계열이 있습니다. "킬링 곡선"이라고 불리죠. 여러분이 모두 이 그래프를 봤었다면 좋겠습니다. 이 시계열은 대기에 있는 이산화탄소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증가한 비율입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비율은 지구에서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건 바다에도 영향을 미치죠. 사실, 바다는 온실가스로 인해 배출 된 열 90퍼센트 정도를 흡수하고 4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그리고 스테이션 ALOHA에서 저희는 이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점들을 이으면 선이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걸 측정하기 위해 30년를 바쳤고, 이렇게 볼 수 있게 되기까지 30년이 걸렸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수중 이산화탄소 농도도 높아집니다. 이건 빨간색 선입니다. 이 결과로 바닷물의 화학 성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ph농도의 감소입니다. pH는 로그 수치로 변환되었습니다. 여기 파란색 선이죠. 그래서 저희는 이 시계열을 통해 바다 표면 pH 농도가 30% 감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먹고, 껍데기를 지어야 하는 유기체에 영향을 미치고 성장률과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치죠. 플랑크톤 뿐만이 아닙니다. 산호초와 같이 큰 생태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시계열을 통해 알 수 있는 또 다른 점은 표면층만 봤을 때 이렇다는 겁니다.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과 pH농도의 감소는 전체 수심에서 상위 500m만을 측정한 수치입니다. 저는 이 사실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구에서 가장 외진 장소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수심 500미터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죠. 자, 이 두 가지 현상-- 해로운 녹조 현상과 해양 산성화, 이 두 가지가 끝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다른 현상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해수면 상승, 부영양화, 극지방 만년설의 융해, 산소극소대역의 팽창, 오염, 생물 다양성의 손실, 남획까지도요. 같이 연구할 대학원생을 찾기 힘듭니다. 왜 힘든 일인지 아시겠죠? (웃음) (한숨) 다시 말하지만, 저는 이 미생물 생태계가 무한한 자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의 바다와 지구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과학자들에게 주어진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연계에 행해지는 수많은 변화들의 살아있는 증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전 세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의지만 있다면요.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에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해결책과 지역적인 변화가 필요하죠. 또, 환경 보호를 해 줄 사람들에게 투표하는 세계적인 움직임도요. (박수) 사랑이라는 주제로 되돌아가 봅시다. (웃음) 미생물들은 중요합니다. 이 개체들은 작고, 그 수가 많으며, 오래되었고, 우리 지구와 후손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산다면 50년 후에는 탄소 배출량이 두 배가 될 것입니다. 이를 나타내기 위해 제가 자주 드는 에는 우리가 마치 아직 20대인 것처럼 마구 먹어댄다는 겁니다. 이에 대한 아무런 악영향이 따르지 않을 것처럼요. 하지만 저는 40대의 여성입니다. 그래서 저는 과식의 후폭풍을 잘 알고 있죠. (웃음) 바다도 생명이 있습니다. 이 생태계는 아직 붕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극을 제외하고요. 북극에 대해선 할 말이 좀 있네요. (웃음) 하지만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드린 자료들, 여러 세대의 과학자들이 관측한 자료들에 따르면 우리는 바다를 더 보호해야 하고 우리를 보호해 주는 미생물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 영웅 중 한 명인 제인 루브첸코를 인용하겠습니다. 이 슬라이드가 적절하네요. 제인은 우리의 바다가 고장날 만큼 크지는 않고, 고칠 만큼 크지도 않지만, 무시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더 잘난 놈" 나는 물건을 끌어 모아 간직하는데 능했지. 자넨 쓰고 또 쓰길 잘 했고. 나는 파헤쳐 쌓아놓길 잘 했지. 허나 결국 누가 더 잘난 놈이냐? 그래, 누가 더 잘난 놈이더냐, 친구여? 자넨 상류층 양반들과 잘 어울렸고 나는 트로이식 약탈질을 잘 하였지. 자넨 애기들 입맞춤에 뛰어났고 나는 수색소탕작전에 뛰어났지. 허나 누가 더 잘난 놈이냐, 죽마고우여? 누가 더 잘난 놈이더냐? 나는 즉흥 연출의 명수였고 자넨 접시 돌리기 명수였지. 나는 시간을 끌며 꾸물거리기를 잘 했고 자넨 조용히 논하길 잘 했지. 허나 누가 더 잘난 놈이냐, 오랜 벗이여? 누가 더 잘난 놈이더냐? 자넨 마약 마는 데 선수였고, 나는 럼앤콕 칵테일 선수였지. 이비자 해변의 그 밤이 생각나나? 마오리 쌍둥이의 문신 새긴 엉덩이를? 누가 더 잘난 놈이더냐? 이제 여기까지 왔다네. 친지들은 슬퍼하지. 바깥 복도에서 거짓눈물 흘리면서. 모든 것을 끝내고 자넨 떠나가니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았으니 몇 년간이나 자네에게 하려던 말은 해가 가고 또 가도록 못했던 말은, 친구여... 잘난 놈은 자네였단 말이다. 네가 더 잘난 놈이란 말일세, 나의 친구여. (박수) 이번 시는 모친을 위해 썼습니다. 누구나 어머니가 있지요. 오직 한 분. 여러분 인생에 아마 가장 중요한 사람일 겁니다. 만일 운 좋게 그 걸 안다면 말입니다. 제게도 어머니가 가장 중요한 분입니다. 그 분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여든 여섯에, 기력은 별로 없으시지요. 머리는 호호백발이고요. 그런데 할머니들은 왜들 그러죠? 왜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헬멧처럼 띄우죠? (웃음) 정신은 총명하세요. 빈틈 없으시고요. 외모는 마치 훨씬 예쁜 마가렛 대처 수상이라고나 할까요. (웃음) 마가렛 대처의 부드러운 성격은 하나도 없지만요. (웃음) 이 시는 어머니를 위해 썼습니다. 이것들은 저의 믿음은 아니고 모친께서 고집해오신 신조입니다. 그녀의 평생토록 말이죠. "돌아가지 말라" 돌아가지 말라. 돌아가지 말라. 청춘이 머물던 곳으로 돌아가지 말라. 계속 나아가라, 정해진 길 따라. 필요한 진실 기억이 붙잡고 있으니 돌아보지 말라. 돌아보지 말라. 신화 속 괴물이 노려봐도 굴복하지 말라. 계속 나아가라, 정해진 길 따라. 기다리는 이도 아무 것도 없다. 돌아가지 말라. 돌아가지 말라. 네가 얻은 미래 포기하지 말라. 계속 나아가라, 정해진 길 따라. 네가 불태운 다리 돌아가려 말라. 돌아보지 말라. 돌아보지 말라. 영예롭던 과거로 물러나지 말라. 계속 나아가라, 정해진 길 따라. 하루하루를 네 인생의 마지막인것처럼 대해라. 돌아가지 말라. 돌아가지 말라. 계단 위 망령을 본 체 말라. 계속 나아가라, 정해진 길 따라. 기다리는 이도, 아무것도 없으니. (박수) 여러분, 이제 제가 좋아하는 주제로 넘어가죠. 만일 모든 장사속에 밝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철길 끝에서 끝까지 묶여있는 걸 보면, 내가 그런 줄 아세요. 기차에 불지를 겁니다. 일초도 망설이지 않고요. 여성분들, 성형 수술 하지 마세요. 절대로 마세요.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줄 알죠? 천만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마세요. 수술하라는 사람 지옥에나 가라지. 여러분 몸은 있는 그대로 훌륭합니다. 몸에 칼 대지 마세요. "나이 지긋한 미모의 여인에게" 여인이여, 여인이여 울지 말라 가버린 건 가버린 것. 이제는 잠들라. 베개를 돌려 눈물을 닦아라. 네가 보낸 세월 말고 네 양을 세어라. 그 무엇도 이보다 낫지 않다네. 친애하는 여인이여, 시간이 모든것을 지배한다네. 전쟁을 벌이다니, 어리석은 짓 시간은 지는 법이 없는데. 여인이여, 다 헛수고라네. 젊음은 다시 오지 않는 법. 젊음의 포도주 이미 마셨으니 시간을 멈출 자 없도다. 최후의 날까지 뜯어 고쳐도 엄마 뱃속부터 예견된 일 금에다 거짓맹세 할 수 없는 법. 시간은 사고팔고 할 수 없는 법. 사랑하는 여인이여, 내가 덜 사랑하겠소? 당신 애무 뿌리치겠소? 내 관심이 멈추겠소? 무엇 하나 공평치 않았으니 여인이여, 여인이여 울지 말라 가버린 건 가버린 것. 이제는 잠들라. 나에게 기대어 두려움 잠재우라. 네가 보낸 세월 말고 네 축복 세어라. (박수) 여러분, 미국은 제게 엄청나게 벌어다 줬습니다. 영국이 해준, 아니 해줄 수 있었던 것보다요.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영국태생입니다. 근데 미국이 아무리 추악한 짓을 해도 자동적으로 미국 편을 들게 되더군요. 로마식 트럼프에 그리스식 카드를 내는 그런 친유럽파가 질투 어린 눈으로 경멸하면 말이지요. 미국은 제국입니다. 이제는 여러분도 아시길 바랍니다. 제국이라면 모두 갈팡질팡 난장판에 협박이나 일삼는 관료주의적 물건이라 정의되지요. 초반에 올바른 대의로 확신에 찬 만큼이나 말년에 가서는 힘이 생겨 부패하게 됩니다. 여러분, 저는 역사학자는 아닙니다. 미국의 죄악은, 이전의 많은 강대국들과 비교해봐도 점잖은 편인것 같습니다. 널리 퍼지긴 했지만 말이죠. 탁 터놓고 말해 볼까요. 미국인들이 그렇게 뚱뚱하고 멍청하고 무식하다면, 영국에서 건너 온 우리 친구들이 도대체 무슨 수로 세계를 지배하겠나요? "미국의 신이여 만세!" 미국의 신이여 만세! 꿈의 신이여 만세! 불굴의 미합중국. 그 중 군림하는 자 누구란 말인가 무엇이 미국의 제왕인가? 정치권의 특권층? 재계 큰 손? 1달러에 그려진 ‘눈’? 혹은 유명인사 신분? 증오하는 이 숭배하고 영생을 따르고 체중 관리만 했더라면 우리도... 미디어 거물들은 어떤가? 헐리우드 사이렌 소리? 정의의 사원은 어떻고, 어떤 하수인이 우릴 노예로 만드는가? 유명 브랜드는 어떤가? 신흥 스포츠 경기는? 헌법은 또 어떤가? 협박이라는 최후의 수단? 미국의 신이여 만세! 누구의 권력에 집단으로 격찬하나? 편리함이 미국을 지배하지, 편리함이 우리 정신을 소유한다네. 아, 정말 그렇지요. (박수) 혹시 제가 아비가 못 된 이유가 궁금하신지 몰라도 – 기적적으로 저의 대자는 22명이나 됩니다만 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시를 낭독할 때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사랑이 날 찾아왔네" 사랑이 날 찾아왔네, 사슴처럼 수줍게. 분주한 날 보고는, 새벽따라 달아났네. 내 나이 스물, 분노의 횃불 불붙어 부당함에 격노하며 연통같이 달아올랐네. 용암처럼 흘러 경로마다 휩쓸었지. 동지건 원수건 분노에서 달아나고. 애인들은 지치고, 한 때 신선함도 시들해졌지. 혈이 낭자한 놈과 잤더니 녀석의 공포 가식이 아니더라. 내 나이 서른, 내 권능 막강해 보였네. 경쟁자의 열매도, 나무째 흔들었지. 속임수로, 허세로, 낮이고 밤이고 내 앞길 가로막는 놈들 때려 날려 버렸지. 여자들은 거짓부렁 허풍떨기 늘어가고 그네들 장신구 보석은 싸구려라네. 내 나이 사오십, 느긋하고 교활해져 진탕 먹고 마셨네, 우리 안 돼지처럼 향연 주연 즐기고 진창 속 발정 났네. 우리 위험 잊은 채, 피할 생각 잊은 채 칼보다 예리한 시간의 살 잊고서 뱃속부터 역겨워져 우리 삶이 역겨워졌지. 사랑이 날 찾아왔네, 사슴처럼 수줍게 분주한 날 보고는, 새벽따라 달아났네. (박수) 음, 말하자면.. 저는 돈도 엄청나게 벌어봤고 일에서 재미도 봤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느닷없이 시가 제가 다가왔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었지요. 전 좀 아팠습니다. 그래요, 병들어 있었어요. 죽을 수도 있는 병이었습니다. 입원 중이었습니다. 전화조차 허락되지 않았죠. 말하자면, 누구든 만나지도 못했지요. 할 수 없이 간호사더러 포스트잇 한 통이나 달라고 했습니다. 다른 간호사한테는 연필, 펜을 얻고요. 달리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時作)이 시작됐지요. 그 때가 2000년 10월 이군요. 저는 사악한 놈은 아닙니다만 그런 사악한 놈이 된것처럼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은 아닙니다만, 안으로 들어서면, 남자들을 자빠뜨릴 만큼 말이죠. 그런 여자가 된 듯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웃음) 잘 되지는 않지요. 그래도 재미는 있답니다. 저는 역사시를 즐겨 씁니다. 옛날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땠을까 하는 상상이 재밌습니다. 비록 이 자리에 많은 강연자와 청중들이 모여계시지만, 여러분은 달에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시다시피,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겁니다. 인간복제도, 음성 항법 장치도 세상을 바꿔놓을 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이 원하는 바 모두 이룰 겁니다. 여러분 모두가, 여성분들도, 이렇게 똑똑하니 뭐든지 해낼 수 있지요. 그런데 인간 본성은 변하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동지여러분, 인간의 본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아서 우리의 조상이 -아마 우리 조상이었겠죠- 마지막 원시인의 목을 부여잡고 죽도록 때려눕힐 때나 마찬가집니다. 그랬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정말 그랬습니다. 우리는 한 놈 한 놈 모조리 죽였습니다. 서서히 죽여나갔지요. 경쟁자가 어디 있든 끝까지 찾아가 고기를, 과실을 두고 지금도 경쟁은 계속됩니다. 여기 모인 똑똑한 여러분들끼리도요. 우리 본성은 눈곱만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미래에 인간이 지구를 떠나더라도 어딘가 살 궁리는 해놓겠지요. 저는 여러분 못지않게 나쁜 놈입니다. 8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출판회사를 운영했지요. 매일 저녁 7시면 이미 타락한 여자애들을 많이도 데리고 놀았고요. 안 그런 애들은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마약은 칠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단테가 말한 “지옥불”에 빠진 듯 했죠. 끔찍한 시절이었죠. 마약을 하면 부작용이 발기가 4시간이나 지속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12시간동안 깨어있다면요. 완전히 말도 안 되죠. 제겐 대자들이 스물 둘이나 있습니다. 애들에겐 뭐라 말하죠? 마약을 끊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만약 제가 검거되었을 때, 어머니께 일어날 일을 생각한 거죠. 여성분들은 잊지 마세요. 아들에 대한 사랑이 아들의 행동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한답니다. "우리들의 하얀 여인" 창백한 그녀, 무기력했지. 만지기 부드러웠고 많은 이가 사모한 너그러운 여인. 어깨를 맞대고, 밤이면 밤마다 아껴놨던 그녀 팔아먹었지. 우리들의 하얀 여인 우리의 호흡은 오직 여인의 투명한 애무 맛보기 위한 것. 우리의 열광은 오직 여인의 치맛자락 즐기기 위한 것. 주저리들 떠들었네, 갈망을 부정한 채 우린 늘 난리를 쳤다네. 여인과 먼저 동침하기위해 그녀 없어지자, 그리움에, 힘없이 야위어갔네. 동생을 농락하고, 포주를 협박했네. 바벨에서 들려온 소식, 여인이 돌아왔도다! 거기 탁자 위 그녀를 취했지, 돌아가며. 제압이 갈구하는 힘을 느끼며, 바로 그 때, 우리는 여인의 노예. 수 많은 이가, 여인의 키스를 갈구했지. 내 충동의 수치심이 , 나는 나락에서 벗어났다네. 간신히. (박수) 저는 맬서스주의자였어요. 이게 제 머릿속에서 생각한 세상의 모델이었습니다. 작은 행성에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결국 모든 것이 흉측하게 끝날 것이라고요. 하지만 이제 맬서스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쩌면 지금부터 약 150년 후에는 새로운 계몽주의가 도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볼게요. 여기 UN의 인구 자료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지구 상의 인구는 이번 세기말 쯤이 되면 운이 좋아야 100억명이 조금 안 될 정도로 증가할 거에요. 그리고 그 뒤로는 감소할 예정이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대부분의 경제학적 모형들은 희소성과 성장이라는 전제 위에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면 경기가 하강하고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는 최소한 두 가지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하나는 같은 크기의 땅에 더 적은 사람이 살게 되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게 됩니다. 도시에서는 많은 부동산들의 가격에 투기로 인해 거품이 끼게 됩니다. 땅 투기가 사라지면, 땅 값도 떨어지겠지요. 그리고 이것은 전 세계의 저소득층의 큰 짐 하나를 덜어줄 것입니다. 둘째로 인구가 감소하면 노동자의 수도 줄어듭니다. 그러면 임금이 전체적으로 인상되겠지요. 임금이 높아지는 것 역시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 계급의 짐을 덜어주게 됩니다.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처럼 인구가 갑자기 확 줄어드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페스트가 휩쓸고 지나간 뒤의 당시 유럽 상황을 보면 임금이 상승했고, 토지 개혁이 있었고, 기술의 혁신이 있었으며 중산층이 탄생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진보적인 사회 운동들이 나타나게 되죠. 르네상스나, 그 뒤에 계몽주의 같은 것들이 꽃피게 됩니다. 우리 문화 유산의 대부분은 과거를 회상하고, 과거를 미화하는 작품입니다. 서양의 모든 종교관은 "에덴"이라는 개념에서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무절제하게 변해가다가, 보기 좋지 않은 미래로 끝나는 관점이죠.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종종 좋았던 옛날 그 시절에서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내리막으로 묘사되는 거에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또 다른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 상의 인구가 정점을 찍은 이후에 두 세대 정도 지나면 인구 감소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 시점에서는, 지저분하고 잔인했던 과거 대신에 다시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겠죠. 이런 얘기를 뭐하러 하냐는 분이 있을거에요. 어차피 한 세기보다 더 먼 미래의 사회경제적 변화인데 말이죠. 그 이유는 역사적 전환기가 보통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땅주인들이 돈을 잃기 시작하고,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강력한 이해관계가 형성될거에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종종 무모한 결정으로 이어지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면, 절벽으로 뛰어내리기 보다는 그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겁니다. 다가오는 150년 동안 이런 것을 해낼 수 있다면, 여러분들의 손자의 손자들은 맬서스 따위는 다 잊어버리겠죠. 그리고 대신에 그들의 미래를 준비하며 22세기의 계몽주의를 일으키기 시작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구의 환경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고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꽤 유명한 북극 지역의 사진입니다. 3년, 4년, 5년 후의 이 시간쯤이면 이런 사진도 더 이상 볼 수 없겠지요.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봅니다.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가 어느 분야에서 배출되는지 보면, 52%가 건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승용차와 관련된 양은 9%에 불과하죠. 그래서 저희 팀은 일식횟집에서 모였습니다. 거기에서 아주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죠. "에코락(EcoRock)"이라고 불리는 물건이었습니다. 일년에 200억 파운드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115년 전통의 석고 기반 건식벽 제작 과정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엄청난 아이디어였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나 줄일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드디어 실제로 만들어 냈습니다. 2006년에 처음 연구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시멘트와 철강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여기가 연구소 내부입니다.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거에요. 원하는 성능을 얻기 위해서 약 5000가지나 되는 조합으로 자재를 만들고 시험해 봤습니다. 다들 정말로 너무 열심히 일했어요. 그리고는 중국에 실제 생산 공장을 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미국에는 이 생산 시설을 더 이상 지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여름 동안 생산설비를 갖추었지요. 허허벌판에서 완전 새롭게 지었던 겁니다. 이 새로운 건식벽 생산설비는 여러분께 처음 보여드리는 겁니다. 석고를 전혀 사용하지 않죠. 여기에서 최종 자재가 나오게 됩니다. 이번 12월 3일에 첫 판넬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슬러리를 종이 위에 붓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생산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점은, 여기 사람 얼굴들을 보세요. 2~3년간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다 같이 기뻐했죠. 이게 처음으로 완성된 제품이었거든요. 공정 담당 부사장이 판넬에 키스를 하네요. 정말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환경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 몇 주 뒤에 첫 주문을 받게 됩니다. 계약 체결도 성대하게 했습니다. 이 계약이 저희 제품이 세계로 퍼져나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Cradle to Cradle Gold"라는 인증 마크도 획득했습니다. 최근에는 "올해의 환경 제품" 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파퓰러 사이언스"가 "건식벽의 재발명"에 대해서 준 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과정들에서 저희가 배웠던 것은 집 한 채를 짓는데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3만 리터의 휘발유 연소와 맞먹는다는 점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시나요? 차로 지구를 6바퀴 돌 수 있을 정도의 연료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합니다. 주변의 방, 의자, 나무들을 보세요. 주변의 모든 것을 바꾸지 않고서는 지금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안 될거야"라는 사람들의 얘기는 듣지 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높아진 실업률도 환경친화적 직업들이 새로 생김으로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공장을 4개 지었는데요. 앞으로 전 세계에 이런 공장을 지을 생각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확장을 하려고요. 석고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자동차 250만대에 맞먹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실천했던 것과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제 아이들입니다. 나탈리와 데이비드죠. 이 아이들이 다시 아이를 가질 2050년에는 할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잘 하셨어요. 당시에 함께했던 팀 사람들과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하신거에요." 여러분도 오늘 TED를 떠나고 나서 자기 주변의 탄소 배출 요소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조치를 하는거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제가 돕겠습니다. 끝으로, 빌 게이츠 씨. 당신이 윈도우즈를 발명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우리가 어떤 새로운 종류의 "창문"을 만들어 냈는지 지켜봐 주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세상을 변화시킨 발명입니다. 화재경보기의 발명으로 전세계적으로 아마 수십만명의 인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재경보기는 화재를 예방하진 못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만명 이상이 35만건의 가정화재로 인해 죽거나 다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정화재의 주 원인 중 하나는 전기입니다. 전기사고로 인한 화재를 미리 막을 수만 있다면 어떨까요? 저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그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우선, 전기가 어떻게 가정에서 화재를 발생시키는 걸까요? 그 주요 원인은 전기기기의 잘못된 사용과 배선이라고 합니다. 저희 발명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차단기는 어떻냐구요? 전기차단기는 1879년 에디슨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자그마치 130년 전의 기술입니다. 이게 바로 문제인 것이, 80% 이상의 가정내 전기화재는 전기차단기의 안전한계치 아래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흠... 저희는 이 모든 것을 고려했고, 그 결과 전자기기가 전기 콘센트 자체와 직접 통신할 수 있어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떤 전기기기든지, 전자제품이든, 연장코드든, 뭐든 직접 전기 콘센트에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이, 전기 콘센트, 전류가 너무 많이 들어오잖아. 불 내기 전에 당장 차단해줘." 그럼 전기 콘센트는 그렇게 할 수 있을만큼 똑똑해야겠죠. 그래서 어떻게 했냐하면, 10센트짜리 디지털 송수신기, 즉 데이터 태그를 전원 플러그에 부착했죠. 그리고 저렴한 무선 데이터 리더기를 콘센트 안에 장착해 서로 통신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제, 모든 가정의 전기 시스템이 지능형 네트워크가 된 것입니다. 전자기기의 안전한 작동 기준을 전원 플러그에 심어놓은 것입니다. 너무 많은 량의 전류가 흘러들어오면 지능형 콘센트가 스스로 전력을 차단해 화재를 미리 방지하게 됩니다. 이 기술에 우리는 EFCI, '전기 오류 회로 차단기'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 이제 두 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 해에 미국에서만 2500명의 아동이 전기 콘센트 사고로 인한 쇼크나 화상으로 응급실 신세를 집니다. 정말 말도 안되죠. 지능형 전기 콘센트는 이러한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원이 항상 꺼져 있다가 지능형 플러그가 인식되어야만 켜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하죠. 자 이제, 인명을 구하는 것 외에도 지능형 전기 콘센트의 가장 큰 혜택은 아마 에너지 절약일 것입니다. 이 발명으로 전세계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가정과 사무실의 콘센트의 원거리 제어와 자동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이제 여러분도 가정의 전기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부하 시 전력을 자동적으로 순환시키는 겁니다. 에어컨이나 히터처럼 말이죠. 호텔이나 사무실에서도, 빈 방의 전원을 중앙관리실에서나 휴대폰으로 끌 수 있습니다. 북미에만 자그마치 100억개의 전기 콘센트가 있습니다.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량이 실로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414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그 중 186개의 특허를 등록받았습니다. 나머지 228개는 현재 심사 중입니다. 또 기쁜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3주전 저희가 처음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습니다. 바로 2009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정리하자면, 지능형 전기 콘센트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수만건의 상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수백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 해에만 말입니다. 또한 전 세계 에너지 소비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TED 강연회의 정신에 따라, 우리는 이 발명이 세상을 바꿀 강력한 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크리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기술을 여러분들께, 그리고 이제 곧 세상에 알릴 수 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제가 만든 세가지 발명품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건데요, 이 발명품들은 앞으로 수천만,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실제 그것이 현실이 되길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강연 이전에 본 동영상에서, 우리는 몇가지 '과거'에 우리가 발명한 것들, 즉, 스텐트라든지 당뇨 환자들을 위한 인슐린 펌프 같은 것들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저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세가지 '새로운' 발명들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에도, 심장 마비의 첫 증상을 자각하게 된 한 환자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세시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복성 심근 허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 즉, 쉬운 말로 하자면,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란 얘긴데, 이런 경우는 병원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AMI 라고 부르는 급성 심근 경색은, 여러분에게 더 많은 치료비를 청구하려고 의사들이 꺼내드는 거창한 용어겠지만, (웃음) 즉, 심장 마비를 말하는 거죠. 미국에서의 연간 유병율은 1200만명이고요, 사망율은 매년 30만명에 육박합니다. 환자들의 절반 정도인 60만명이 심장 근육에 영구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그 이후에 그들에게 아주 안좋은 문제들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9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했거나, 혹은 심장 근육이 상당히 훼손된 채로 산다는 말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도 환자들이 부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우리 남성들이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는 아주 용감하니까요. 우리는 아~주 용감한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무지막지하게 아픈 흉통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기가 싫은 거겠지요. 근데 한편, 약 25 퍼센트의 환자들은 정말 아예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우린 과연 그들에게 뭘 해줘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까요? 이건 특히 당뇨 환자들이나 고령의 여성 환자들에게 해당되는 사안이에요. 심장 마비의 가장 초기 위험 신호를 감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관상 동맥이 완전히 막혔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여러분, 그건 바로 심장 마비를 확인하는 겁니다. 여기서 조금은 기술적인 부분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건 심전도에서 우리가 ST 파형 상승이라 부르는 개념입니다. 좀더 쉬운 말로 풀어 드리자면, 다시 말해 만약 심장의 전기신호이자, 심전도의 한 부분에 해당하는 ST 파형이라 부르는 구간이 - 상승한다면, 이건 심장 마비를 시사하는 확실한 증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위험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의 몸에 컴퓨터를 설치한다면, 그 사람들이 미처 증상을 느끼기도 전에, 그들이 심장 마비를 갖고 있다는 걸 파악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의사가 미리 이런 ST 파형 전압 상승폭 정도를 설정하도록 프로그램화 시키고 그 이상일 경우 응급 알람이 울리도록 할 수 있겠지요. 마치 핸드폰 알람이 울리듯이 말이죠, 쇄골뼈 바로 밑에 설치하고요. 그래서 삐,삐,삐 하고 울리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 겠구나 하고 생각해야 하는 거죠. 왜냐면 살고 싶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테니까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기계들을 직접 실험해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FDA 가 우리가 먼저 실험해 보지도 않은 것을 실제 사람들에게 사용하도록 놔두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이런 실험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상은 바로 돼지입니다. 우리가 돼지에게 했던 실험은, 일단 돼지의 피부 바깥에 전극을 설치해 본건데요, 그러니까 병원 응급실에서 심전도할 때 흔히 하듯이 말이죠, 이 방식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전극, 즉 일종의 와이어를 심장 내부 우측 심실에 직접 설치해 보았는데, 이게 심장 내부의 전압을 직접 측정해서 심전도의 역할을 하게 되겠죠. 자, 이 돼지를 이용해서, 여기 가장 첫 기준선에서 보시면, 심장 마비를 유발하려고 우리가 돼지의 동맥을 막기 이전의 신호 입니다. 43초 후, 심지어 심전도 전문가가 봐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만 나타납니다. 그리고 3분이 지난 뒤에는 - 글쎄요, 심전도를 제대로 공부해 보신 분이라야 파형 변화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돼지의 심장 안에 직접 전극을 설치한 경우, 심전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기준선을 보면, 일단 훨씬 크고 더 안정감있는 신호를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은, 병원에서 수련을 받지 않았더라도 분명 차이를 알 수 있을텐데요, 이 가파른 파형 바로 뒤에 나타나는 ST 파형 상승이 여기 보입니다. 이 차이를 보세요 - 알아채는데 별로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프로그램화 시켜서 이런 변화를 쉽게 찾아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3분 뒤의 심전도 모습을 보세요. 바로 심장 자체에 직접 위치한 그 전기 신호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심장마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미처 증상을 보이기도 전에 말이죠. 그래서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제 아들인 Dr. Tim Fischell 과 함께 몇가지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아야 했던 몇몇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상 동맥 안에서 풍선을 부풀려 잠시 동맥을 막아보았습니다. 동맥 폐쇄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는데, 그게 바로 심장 마비인거죠.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첫번째 사진의 왼쪽 위를 보시면, 그게 기준선이 되는 파형이고, 그 바로 옆에, 동맥이 막힌 뒤 30초가 지나자, 여기 파형이 상승하는게 보이시죠, 그리고 또 여기 상승하는 파형, 이게 바로 ST 파형 상승이라는 겁니다. 만약 우리가 이걸 감지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다면, 환자가 심장 마비를 보인다는 사실을 아주 조기에 발견해서는 생명도 구하고, 울혈성 심부전도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몇 분 뒤에 다시 한번 풍선을 부풀려서 그 동맥을 막아 보았는데요, 여기 보시다시피, 이젠 불과 10초가 경과했는데도, 아주 큰 상승이 보이죠. 이런 것들은 페이스매이커처럼 우리 몸 흉부 안쪽에 설치해서 바로 심장으로 직접 와이어를 연결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잠을 자지 않지요. 작은 배터리 하나를 넣어 두게 되는데, 이 작은 배터리 하나로도, 배터리 교체 하나 없이 족히 5년은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이 시스템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왼쪽에 보이는 것이 IMD, 즉 삽입형 의료 기기이고요, 이건 주최측에서 전시해 두었으니까, 오늘밤 부스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대략 이정도 크기로 페이스메이커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이미 기존에 정립된 방법을 이용한 이식 시술로 설치할 수 있어요. 그리고 EXD, 즉 외부 기기는 여러분 침실 협탁에다 두고서 쓰는 거죠. 문제가 생겼을 때 기계가 울려 환자를 깨우고 당장 응급실로 달려가라고 알려주는 겁니다. 안그러면 아주 난처해 질테니까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머가 그 전기 자극의 정도를 확인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여러분이 심장 마비를 보이는 자극의 레벨인 것이죠. FDA에서는 '좋아요, 그럼 먼저 동물 실험을 거친 뒤에 최종 기계를 가지고 시험해보죠' 라고 하더군요. 우린 돼지가 좋을 것 같다고 했고, 그래서 돼지에 심장 마비를 일으켜야 했습니다. 근데 농장에 가 보더라도, 돼지가 심장 마비에 걸리게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요. 그러다 우리는 '그래, 우리가 스텐트에는 전문이잖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밤, 여러분들은 우리가 발명한 스텐트도 몇가지 보게 되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돼지에 스텐트를 넣게 될건데, 다만 사람에게 설치하는 것과 같은 스텐트를 넣을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대신 구리로 된 스텐트를 넣기로 했고, 이 구리 스텐트는 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부식시키고, 결국 심장 마비를 유발합니다. 물론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뭔가 방법을 찾아야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스텐트 두개를 돼지의 관상 동맥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였어요.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걱정을 안고 사는 그만큼이나 말이에요. 자, 목요일 아침 우리는 돼지에게 투여하던 약물을 중단하였고, 그리고 저기 그 심전도가 보이죠, 돼지의 심장 안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인데 라디오 신호를 통해서 전달되어 기록되는 겁니다. 그리고는 금요일 아침 6시 43분, 몇가지 증세들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좀 더 지나자 뛰면서 돌아다니기도 했고 - 하지만 이 초기 단계들에 대해서 자세히 보진 않을 거고요. 10시 6분, 그동안 심장 마비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여하던 약을 끊은 뒤인데,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번 보세요. 이자리에 ST 파형 상승에 관해 전문가인 분들 계시죠. 뭐가 보이십니까? 그림에서 큰 QRS 파형 상승 바로 뒤에 나타나는 ST 파형 상승이 보이십니까? 10시 6분, 이 돼지는 심장 마비를 일으킨 겁니다. 이런 동맥 폐쇄, 즉 심장 마비가 발생하면 어떤 일들이 생기죠? 심장 박동 리듬이 불규칙해지고요 - 그게 바로 45분 이후에 일어난 일이고, 그리고는 심실 세동, 즉 심장이 박동하지 않고, 가볍게 떨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게 돼지가 죽기 직전의 파형이고, 이후 돼지가 죽은 뒤 편평한 파형을 보였죠. 하지만, 돼지를 다시 살릴 수 있었던 한시간 남짓한 시간이 있긴 했습니다. 근데 FDA 의 요구 조건 때문에, 우리는 굳이 돼지를 살리지는 않았었죠. 왜냐하면 실제 환자들을 위해서는 이런 종류의 동물 실험을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생명에 관한 상황이 되면, 이제 우리는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겁니다. 심장 마비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늘날 급성 심근 경색, 즉 심장 마비가 왔을 때 첫 반응은 어떻죠? 일단 가슴 통증이나 소화 불량을 느낍니다. 그렇게까지 나쁜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죠. 몇시간 더 지나서 증상이 악화되면, 그 땐 남자라고 해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됩니다. 마침내, 환자는 응급실에 갑니다. 일단 화상 환자나 다른 심각한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때까지 대기해야 하고요, 왜냐하면 가슴 통증을 가진 사람들의 75% 가 급성 심근 경색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의사들은 환자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마침내 의사를 만나게 됩니다. 환자 피부에 전극을 붙여서 심전도를 찍고 진단을 내리기까지 또 추가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고요, 이 과정이 그리 쉽진 않아요, 왜냐면 우리가 환자 몸에 컴퓨터를 설치했다면 얻을 수 있었을 환자의 기본 심전도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죠. 결국 운이 좋다면, 환자는 증상 발생 후 서너시간 후에 치료를 받게 되지만, 그 땐 이미 심장 근육이 죽은 이후겠지요. 그것이 오늘날의 전형적인 치료입니다. 아프리카도 아니고 선진국에서 말이에요. 그게 현재 선진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형적인 치료법이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AngelMed Guardian System 을 개발했고요, 삽입형 AngelMed Guardian 이라 부르는 기계를 환자에게 설치하게 되는 겁니다. 환자의 심장 동맥이 막혔을 때, 알람이 울리고 알람과 심전도 데이터가 외부 기기에 전송됩니다. 외부 기기는 24시간 전에 기록한 기본 심전도 파형과 함께 알람을 울리게 만든 심전도 정보를 보여주는데, 환자는 이걸 응급실에 가져가서 의료진에게 보여주고 당장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거죠. 그리고 이 정보는 네트워크 운영 센터로도 이동합니다. 말하자면 미국 전역의 주요 위치에서 그동안 수합된 데이터베이스에서 환자의 정보를 얻어다가 진단 센터로 보내는거죠, 그래서 심장마비가 일어나고 1분도 안되어서 환자의 심전도가 컴퓨터 스크린에 뜨게 되고 컴퓨터가 문제가 뭔지를 분석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곳 진단 센터에 있는 의료인이 환자에게 전화를 해서는 역시 핸드폰이겠죠, 전화해서 말하기를, "스미스씨, 아주 난처하게 되셨네요,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저희가 앰뷸런스를 불러두었습니다. 지금 그리로 가는 중입니다. 당신을 모시고 병원으로 갈거고요, 의사에게 연락해서 사정을 말해두겠습니다. 심장 마비가 있다고 나온 저희가 가진 심전도를 의사에게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병원에도 심전도를 보내서 그곳에서 판독하게끔 하고요, 그곳에서 의사와 만나시게 될거고요, 심장 마비로 사망하시는 일이 없도록 치료를 받게 될 겁니다." 이게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었던 첫번째 발명품인 것입니다. (박수) 자 이제는 전혀 다른 것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처음에 저는 편두통이 그리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전 한번도 편두통을 앓아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일주일에 서너번씩 편두통을 앓는 몇몇 분들과 얘기해 보았는데, 그분들의 삶이 편두통으로 거의 망가져 있더군요. 저희는 편두통을 다루는데 있어서 기업 강령을 가지고 있는데요, 즉, "편두통을 예방 혹은 호전 시키기 위해 환자가 필요할 때, 안전하고 조절된 자기장 펄스를 사용한다" 라는 겁니다. 자, 여기 이 자리에 물리학자분들이 몇분 안계시겠죠, 물리학자라면 아마 페러데이 법칙이라는 걸 아실텐데요, 소금물에다가 자기장 펄스를 주면, 여기서 소금물이란 우리 두뇌를 말하는건데 - 전류가 생성됩니다, 그리고 이 두뇌 속의 전류가 편두통으로 인한 두통을 제거할 수 있는 거지요. 그게 우리가 발견한 사실입니다. 자 이 그림이 우리가 뭘 하는지 나타내는 건데요, 전조 증상을 동반한 편두통 환자는 이렇게 붉은 색으로 표시된 것처럼 흥분된 신경세포 띠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띠는 두뇌 중반 지점으로 분당 3~4 밀리미터씩 이동하고요. 이게 두뇌 중반에 다다르면, 그게 바로 두통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여기 이 편두통은 시각적인 전조 증상이 있는 편두통인데요, 여기서 시각적 전조 증세라는 건, 그림을 보여드릴게요, 살짝 살짝 작은 춤추는 듯한 빛줄기로 시작해서는, 점점 커지게 되고 결국 전체 시야를 다 채우게 되는 과정입니다. 저희가 시도한건 이겁니다, 이게 Cadwell Model MES10 이라는 기계인데요, 무게는 70파운드 (약31kg), 지름이 3센치 정도인 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 여기 환자가 하나 있는데 전조 증상을 동반하고 그후엔 항상 편두통이 따라 온다고 합시다, 아주 악성 두통으로다가요. 어찌할까요? 이게 전조 증상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건데요. 조금 우스운 춤추는 듯한 빛이에요, 여기 왼쪽, 오른쪽에 보이듯이 말이죠. 그리고 위에 보이는 이건 완전히 진행된 시각적 전조 증세입니다. 가운데 보시면, 신경학자인 저희 실험연구원이 말하길, "이걸 아래쪽으로 약간 이동시키고, 환자가 가진 전조증상 절반을 없애 보겠습니다" 그랬는데, 놀랍게도 연구원은 실제로 성공했고요, 그게 중간 그림인데, 전조 증세의 절반이 짧은 자기장 펄스로 인해 없어졌습니다. 이게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이건 자기장 펄스가 전류를 발생시키고, 그게 두뇌 안의 어긋난 전기 신호에 간섭했다는 것이죠. 결국 연구원은 " 그럼, 이번에는 전조 증상 전부를 적당한 자기장 펄스를 주어서 모두다 없애 보겠습니다." 라고까지 하더군요. 결과물이요? 우리는 자기장 탈분극기를 디자인했습니다. 이렇게 생겼고요, 여성분이라면 핸드백에 넣어 가지고 다니다가, 전조 증상이 발생하면 사용하게 되는 거지요. 자, 저희가 다음에 보여드릴 것은 ABC 방송국 뉴스 화면인데요, 7번 채널, 지난주 뉴옥시 11시 뉴스였었죠.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3000만 미국인들을 위한 가능성 있는 해결 방법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격보도 기자 Stacy Sager 가 작고 휴대가 가능한 기기를 사용해 말그대로 편두통을 전자총으로 쏘듯 없애버리는 장면을 보여드립니다. 글쎄요, 이걸 보고 처음 든 생각은 - 정말 너무나도 무슨 총처럼 생겼다는 것, 그리고 굉장히 이상하다는 거였어요. 하지만, Christina Sidebottom 씨는 당시 편두통을 없앨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든지 시도해 볼만 하다고 느끼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걸 핸드백에 넣고 돌아다니면 조금 우스꽝스럽거나 무섭기도 하겠지만, 이 편두통 전자총을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중인 오하이오 주 과학자들은 이 기계가 과학적으로 믿을만하다고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편두통을 앓을 때는, 전류와 비슷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전자총이 발생시키는 자기장 펄스가 그걸 상쇄시킨다는 설명입니다. 즉 말하자면, 우리는 전류를 이용해서 전류를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화학적으로 약물을 이용해서 전류를 치료하는 것보다는 말이죠. 하지만, 과연 매일 사용해도 안전한 걸까요? 전문가들은 사실 연구 자체는 10년도 넘게 이루어져 왔으며, 더욱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말합니다. Christina는 이제 확신에 차서 얘기합니다. 지금껏 제 편두통을 해결하는데 있어 가장 놀라운 해결책이었어요. 과학자들은 올여름에는 연구 결과를 FDA에 제출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편두통을 치료할 수 있는 발명인 것입니다. (박수) 보시다시피, 문제는 3000만명의 미국인들이 편두통을 가지고 있고, 그걸 치료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그 방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우리가 발명한 첫번째 기계이고요, 이것과 관련한 저의 두번째 소원에 대해서는 이따 곧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세군데 연구센터에서 나온 연구 결과로는 단지 한번 사용으로도 통증 정도에 주목할만한 개선이 있었다는 겁니다. 여러번 사용하고 나서는 가장 심한 레벨의 두통이 더욱 잘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였지만, 전조 증세를 동반한 두통 뿐만 아니라 이미 자리를 잡은 편두통이라도 치료가 되고 호전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조 증상은 제거가 되었고, 편두통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말하는 편두통과 관련된 현재 진행중인 발명입니다. (박수) 세번째이자 마지막 발명은 한가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간질은 그에 대응하는 전기적인 자극으로 치료하는 게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우리는 간질 포커스를 이용해야 할까요? 아참, 불행히도, 우리 같은 과학자들은, Bono씨와는 다르게 (주: U2의 보컬리스트) 이런저런 과학적인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대응적인 전기 자극이라는 말의 의미는 두뇌에서 간질 발작이 시작되는 지점을 간질 포커스라 하는데 우리가 이 지점을 감지해서는, 간질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서 바로 그 지점에 전기적인 에너지를 가해서 잘못된 전기 신호를 제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는 편두통의 임상적인 증상 자체를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죠. 현재 심장 제세동기에 사용되는 기술을 차용한 겁니다. 심장에 쓰이는 기술을 두뇌에도 적용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던 거죠. 두피 아래쪽에 기기를 설치해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과 함께 또한 연결한 선들이 끊어지지 않게끔 했습니다. 흉부에 설치하면 목을 움직이는 경우에 선이 끊어지기도 하거든요. 소위 신경-조율기를 만드는 회사를 차려서, 간질뿐만 아니라 다른 뇌질환들을 치료하고자 한거죠, 왜냐하면 비록 전부는 아니라고 해도 많은 수의 뇌질환들이 어떠한 전기적인 기능 이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NeuroPace 라는 회사를 설립하고서 대응적 신경-자극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요, 이것이 우리가 만든 기계의 모습인데요, 두개골이 있는 위치에 설치하게 됩니다. 이게 좀 더 괜찮은 사진이겠군요. 우리 기계를 일종의 금속 케이스에 넣어 두고요, 두피를 절개해서 열어 젖히고, 신경외과 의사는 틀을 이용해서 수술부위를 표시하고, 천공기를 사용해서, 기계의 사이즈에 정확히 맞도록 해서 두개골 조각을 잘라냅니다. 오늘밤, 전시 부스에서 이 기계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나서 네 개의 나사를 이용해 케이스에 딱 맞게 기계를 넣고서, 와이어를 연결해 이용하는데 - 이 녹색으로 된 와이어는 전극이 달린채 두뇌의 표면 쪽으로 가서 간질 포커스, 즉 간질의 시작점에 닿게 됩니다. 그걸 통해 우리는 전기 신호를 감지하고 컴퓨터로 이것을 분석해, 우리가 언제 전류를 흘려 보내야 임상적인 간질 증상을 방지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는 겁니다. 파란색 와이어 안에는 두뇌 심부 전극이라 부르는 전극이 달려있는데요, 깊은 곳에서 간질이 시작되는 경우엔, 그것 역시 치료할 수 있게 되는거죠. 포괄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그 기계입니다. 가로 세로 1인치 x 2인치 정도 사이즈이고요,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두개골 두께와 같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응적인 신경 자극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간질을 감지하고 방지할 수 있고, 오직 필요할 때에만 자극을 준다는 점, 간질이 없어지면 역시 자극도 없어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지금까지 저희가 했던 모든 임상 시험 중에 이 기계를 삽입한 40여명의 환자들 중 누구도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겉에서 보이지도 않아서, 미용적으로도 우수하고 간질을 앓고 있고, 이 기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누구도 기계가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뇌전도 그림인데요, 왼쪽으로 보이는 건, 어느 환자의 자발적 간질 신호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전기 자극을 주자, 보시다시피 뇌전도 신호의 빽빽한 검은선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이 환자는 간질 발작 증세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거죠. 이게 간질에 대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결론이고요, 오늘 여러분과 얘기하고픈 세번째 저의 발명품입니다. (박수) 저에겐 세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글쎄요, 전 아프리카에 대해선 많은 걸 할 수 없겠지요. 전 기술자이고, 의료 장비에 푹 빠져 있는 중입니다. Bono 씨가 요전에 얘기했던 것과 같은 하이테크 기술들이 대부분이죠. 첫번재 소망은 간질 대응성 신경자극 기기를 이용해서, 이걸 줄여서 RNS 라고 부르는데 - 꽤 멋진 약어 이지요 - 다른 여러 종류의 뇌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글쎄요, 이걸 간질에 사용할 수 있다면, 다른 것들에 적용못할 이유랄게 있을까요? 그리고 그 기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그 여자분이 편두통을 고치기 위해 쓰던 것 말이에요. 이걸 말씀드려야 겠어요. 그건 저같은 공학자들이 어찌어찌 만들어내는 것 뿐이지, 멋진 도구를 만드는 진짜 디자이너의 작품은 아니잖아요. (웃음) 우리는 이 일을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인체 공학적인 연구를 진행해서 편두통을 치료하는 휴대용 기기의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줄 사람들 말입니다. 이 TED 모임의 후원자분들이 바로 그런 단체들이 될 테지요. 다음으로, 저희는 TED 에 참석한 여러분들께 미국 의료 시스템을 개선할 방법을 찾는 일에 함께 하실 것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아프리카 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은 문제들 말이에요. 바로 의료 과실 소송을 줄이는 일이 그것입니다. 의료과실 소송은 아프리카의 문제도 아니고, 바로 미국의 문제입니다. (박수) 그래서, 제 첫번째 소원으로 다시 돌아가서 - 우리의 두뇌는 전기 신호들에 의해 작동됩니다. 만약 전기 신호들이 뇌질환을 야기한다면, 전기적인 자극이 두뇌 신경 세포에 작용해서 그러한 질환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여러분의 두뇌의 전기적 신호들이 엉망이 되었다면, 아마도, 두뇌에 설치한 컴퓨터가 내보내는 전기 신호들에 의해 우리는 그 망가진 신호들을 상쇄할 수 있을 겁니다. 두뇌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전기 신호를 감지해 전기 자극을 시작하게 되는겁니다. 간질을 치료할 때 그러했듯이 말이죠. 하지만, 그런 이상 신호가 없는 때라고 하더라도 두뇌의 적절한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것은 뇌질환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 질환을 치료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 TED 참가자 여러분들도 참여했으면 하는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 강박증 같은거 말입니다. 5백만명의 미국인이 강박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재 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아요. Fischer 씨와, NeuroPace 사에 있는 그의 동료들, 그리고 저는 우리가 미국, 그리고 세계의 강박증 치료에 상당한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에 제 첫번째 소망입니다. (박수) 두번째 소망을 말씀드리죠. 현재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에 관한 임상시험은, TMS 가 그러한 자극기를 뜻하는 건데, 편두통을 치료하는 기기란 거죠 - 이 임상시험은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글쎄요, 그건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이 휴대용 기기는 인체 공학적으로 보나, 심미적으로 보나, 이상적인 디자인과는 거리가 있는게 사실이지요. 화면에서 그 여자분이 이게 총처럼 생겼다고 했나요. 많은분들이 총을 싫어하긴 하죠. (웃음) 기존에 이미 인체공학이나 산업 디자인 방면으로 성공을 거둔 회사와 함께 손잡고 처음으로 출시할 휴대용 TMS 기기의 디자인을 최적화시켜서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제가 가진 두번째 소망입니다. (박수)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TED 측에서 제게 주신 10만 달러 상금 중에서, 강박증과 관련된 치료 개발에 착수하시라고 NeuroPace 분들을 위해 5만 달러를 기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편두통 치료 기기의 디자인을 멋지게 만들어주실 회사를 위해 5만 달러를 내어 놓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받은 10만 달러 상금의 사용 계획입니다. (박수) 그럼, 저의 세번째, 즉 마지막 소망은 뭐랄까 - 불행히도, 이건 변호사분들 얘기이기도 하니까 좀 많이 복잡한데요, (웃음) 글쎄요, 미국의 의료 과실 소송이 의사들의 의료 소송 보험 부담금을 너무 증가시키는 바람에 훌륭한 의사들이 의업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변호사들은 정말 상황이 안좋게 끝난 환자들을 상대로 성사 사례금을 요구하는데, 동정심 많은 배심원의 표를 얻어 엄청난 합의금을 나눌수 있을거란 생각에서죠. 미국 의료의 높은 비용은 부분적으로 소송 그리고 보험비용 때문입니다. 오늘 USA Today 신문에 나온 사진, 그래프 등등에선 의료비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것이 한 요소가 되는 겁니다. TED 공동체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몇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 모인 TED 분들과 본격적으로 얘기를 진행하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이 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은, 환자나 보호자가 읽고 서명해야 하는 동의서라는 것의 성격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간질 환자분들에게 어떤 종류의 동의서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간질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을 하기 위해 읽어야 할 분량이 12 페이지, 줄간에 빈줄조차 없는 정도라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빈줄 하나 없는 12쪽짜리 동의서를 다 읽고 난 사람이 대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이게 뭔소린지 하나도 알아 먹을 수가 없을 겁니다. (웃음) 그게 현재의 시스템입니다. 혹시 동영상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엔터테인먼트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여기 계시겠지만, 우리는 동영상을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해부학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시술 과정을 그림으로 만들어 줄 분들 말이죠. 누구나 시각적인 방식으로 이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걸 압니다. 환자가 동영상을 보기도 하고, 혹은 카메라에 환자를 담는 그런 쌍방향적인 방식으로 기계가 '이 부분을 이해하셨습니까?' 물으면 '아니오' 를 누르는 식인거죠. '그럼 좀 더 쉬운 설명으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고 더 단순한 걸 보여주면 '아, 그건 저도 이해하겠어요.' 환자가 버튼을 누르면, '이해하셨다고 기록되었습니다' 라고 답하는 거죠. 이게 여러 아이디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설명을 하는 의사와 환자 혹은 보호자를 담은 비디오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받을 시술에 대한 내용에 동의하는 것과, 모든 가능한 실패의 경우에 대해 이해하는 걸 포함해서 말이죠. 그런 실패의 가능성을 모두 인지한 상태에서는 환자나 보호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시하는 겁니다. 현재 미국에선 사실 배심원 재판을 신청할 권리를 포기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사전에 설명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존재하고 그걸 모두 비디오 파일로서 확보하고 있다면, 어떤 잘나가는 변호사가 성사금을 요구하면서 이 케이스에 도전하게 될 확률이 줄어듭니다. 한 건을 올릴만한 케이스가 못될 테니까요. 의료 과실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환자나 보호자는 법정에 서기 보다는 적절한 수준에서 중재를 통해 합의하는 것에 동의하게 될 겁니다. 미국에서만도 법정 비용에 들어가는 수억수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고, 모두를 위해 약품 가격 역시 줄일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저 여러 시작점들에 불과하겠지요. 그리고, 자, 여기까지가 제가 가진 소망 전부를 말씀드린 겁니다. 더 많은 소망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보시듯이 이 세가지가 제가 지금 가진 전부네요. (박수) 이것은 감정에 중독된것이라고 부릅니다: 행복에의 추구와 인간 디자인 저는 어느정도 음침한 다윈 대신 아주 행복한 원숭이를 높이 올립니다 저의 첫번째 요점은 행복의 추구는 의무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단지 행복하길 바라고, 그렇지 않기를 바랄수는 없지요.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행복을 즐기는것 뿐만 아니라, 그것을 더욱 더 원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이 사실 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행복을 증가시키는데 능한가요? 글쎄요, 우리가 확실히 노력하기는 하죠 만일 여러분이 아마존 사이트를 보면, 7 가지 습관, 9 가지 선택, 10가지 비밀들에 대한 조언들과 1만 4천가지 사상들이 행복을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 우리의 행복을 증가시키려고 우리가 노력하는 또다른 한가지는 우리가 약을 복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우울제로 1억 2천만가지의 처방전이 있습니다 프로작은 정말 최초로 완전하게 거대한 성공을 한 약이었습니다 그건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들뜨게 하는것이 없었고, 무엇보다도 아무런 위험이 없었고, 거리 가치 또한 없었기 때문에, 1995년에, 불법의약은 400조 달러의 비즈니스로, 세계무역의 8퍼센트를 차지하며, 대략 가스와 석유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행복으로 가는 이러한 행로는 행복을 대단히 많이 증가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한가지 문제는 행복의 비율이 달의 표면과 같은 정도로 평평함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것은 우리가 진단을 더 잘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 뿐만은 아니예요. 우리는 그 현상을 전 세계에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살인보다 자살이 더 많습니다 중국에는 자살이 빈번합니다. 세계 건강기구가 예언한것은 2020년에는 우울증이 장애를 일으키는 두번째의 거대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에서 좋은 소식은 세계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약 3/4정도의 사람들이 그들은 적어도 상당히 행복하다고 말할것 이라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경향의 어느것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이 두개는 수입에서 굉장한 성장을 보여주지만, 행복의 곡선에서는 완전히 평평함을 보여줍니다 제 분야, 심리학 분야는 우리가 인간의 행복을 이해를 돕는 부분에 있어 아직 모든 것을 다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우리는 염쇄주의자였던, 프로이드의 유산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는 행복의 추구는 저주받은 탐색이며, 현실에서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개인의 영아적인 측면에 의해 추진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사람이 행복해야만 한다는 의도의 경향이 있는 사람은 창조의 계획에 포함되어있지 않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심리분석 심리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제로는 프로이드가 보통 비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부분적으로 프로이드는 인간 정서 시스템의 구조는 우리가 긍적적이고 부정적인 시스템을 둘 다 갖고 있으며, 그리고 이 부정적인 시스템이 극단적으로 예민한 것을 반영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우리는 뭔가 단것의 맛을 대단히 좋아하고 뭔가 쓴것의 맛에는 반발적으로 반작용하는 천성으로 태어납니다 우리는 또한 사람들이 얻는것에 행복해 하는것보다는 잃는것에 더욱 반감을 가지는것을 발견합니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공식은 한번의 부정적인 것에 대해 다섯개의 긍정적인 논평과 상호작용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의 부정적인 것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나타냅니다. 특히 멸시나 혐오의 표현들은, 그것을 뒤업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긍적적인 표현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또한 여기에 강조 반응을 놓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신체적이고 즉각적이며 그래서 우리의 신체가 내생적인 오피오이드 (아편모양)이 들어오는 위험에 굉장한 반작용을 하도록 천성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오래되었고, 실제로 신체적인 위험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이 지나면서, 이것은 신체에 굉장하게 작용하는 스트레스반응이 됩니다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모)이 뇌에서 홍수를 이루면; 그것은 해마 세포와 기억을 망가뜨리고 건강문제의 각종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부분적으로는 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만일 우리가 단지 쾌락에 의해서만 지배된다면 우리는 생존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두가지 명령 포스트가 있습니다 정서는 도전과 기회에 대한 짧게 지속되는 강렬한 반응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각각은 우리가 귀를 기울이고,흥분되며,낙오하는 생각, 이해, 느낌들과 기억들의 대안적인 자아를 선택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정서를 단순히 느낌들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하지만, 실상, 정서는 우리가 기억하고, 내리는 결정들의 종류와, 사물을 이해하는 방법을 바꾸는 하나의 전조직 경보입니다. 그럼 행복에 관한 새로운 연구에 관해 말해보죠. 우리는 프로이드의 우울에서 벗어났고 사람들은 이제 이것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행복의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중의 하나는 행복이고 불행은 단 하나의 연속체의 종결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프로이드 모델은 실제로 하나의 연속체인데, 그것은 사람이 덜 비참하게되면 더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사람이 덜 비참해지면, 덜 비참해지는거죠 그 행복은 그 방정식의 완전히 다른 종결점입니다 그것이 그동안 부재해왔습니다. 그게 심리치료학에서 부재해왔지요 그래서 사람들의 증상들이 사라질때, 그것들은 다시 재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쾌락, 행복, 동정심, 감사심의 긍정적인 정서의 특성인 다른 절반의 감각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이것을 본능적으로 아는데, 행복은 단지 비참의 부재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두개의 평행적인 시스템으로 보는것으로는 아주 최근까지는 제안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체는 기회를 찾을수도 있고 또한 동시에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들은 일종의 두개의 상호교환적이고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사람들은 또한 파괴하는것도 원합니다 우리는 이 "행복한" 이라는 단어를 이용하고 그것은 이 용어의 아주 거대한 우산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영어 단어에는 없는 세가지의 정서가 있습니다: 어려운점의 성취에서의 자긍심인, 피에로(fiero), 다른 사람의 불행에서의 행복, 사악한 쾌락인 샤덴프레우데 (schadenfreude), 그리고 자식에 대한 자긍심과 기쁨인 나쉐 (aches)가 있죠. 이 목록과 행복에 대한 토론에서 부재하는 것들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서의 행복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한 단어를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것에 굉장히 예민하지만, 그것은 부분적으로는 우리가 긍정적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해 상쇄됩니다 우리는 또한 천성적으로 쾌락추구자들입니다 아이들은 달콤한 맛을 사랑하고 쓴 맛을 싫어합니다 그들은 거친 표면보다는 매끄러운 표면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평범한 얼굴보다는 아름다운 얼굴을 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조화가 되지않은 음률대신에 조화가 되는 음률들을 듣는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진정으로 천성적인 쾌락을 대단히 많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언젠가는 한 심리학자에 의해 진술된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행복 추구의 80퍼센트가 정말 단지 유전자에 관한 것이며, 더욱 행복해지는것은 키가 더 자라게 되는것 만큼이나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행복에 대하 유저자의 적절한 영향력이 약 50퍼센트라고 하지만 여전히 50퍼센트는 설명이 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잠시 뇌에 들어가서 진화과정에서 행복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여기에 적어도 두개의 시스템이 있고, 그것들은 둘 다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하나는 보상제도이고, 그것은 화학물질인 도파민에 의해 길러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복측피개영역(VTA)에서 시작합니다 그건 측좌핵(nucleus accumbens)과, 높은 차원에서 의사 결정이 형성되는 안와 전두 피질(orbital frontal cortex) 그리고 전전두엽피질(prefrontal cortex)까지 흘러갑니다. 이것은 두뇌의 쾌락 시스템이었던 하나의 조직으로서 원래 보여졌습니다 1950년대에는, 올즈와 밀너가 쥐의 뇌속으로 전극을 넣었습니다 쥐는 단지 그 막대기 누르는것을 몇천번, 몇천번, 그리고 몇천번을 반복하곤 했습니다 쥐는 먹지 않았고, 자지도 않았고, 섹스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막대기를 누르는것을 제외하고는 다른것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이 짐작하기를 이것은 반드시, 있잖아요, 두뇌의 오가즘 생성기구라구요 판명이 된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건 실제로 동기부여와 욕구에 대한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그것은 동기적 욕구 현저성을 주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너무나도 유혹적이게 보이게 만들어 그걸 쫒아가야만 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그건 단순히 "나는 이게 좋아"라고 말하는 쾌락 시스템과는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듯이 내부적인 아편제인 쾌락 시스템은, 호르몬 옥시토신이 두뇌를 통하여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욕구 시스템, 도파민 시스템은 훨씬 더 중심적입니다 긍정적인 정서에 관한 다른점은 그것들이 보편적인 신호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그 미소를 봅니다 그 보편적인 신호는 단지 광대뼈 부분으로, 입술의 모서리를 올리는것 뿐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안륜근(眼輪筋), 눈의 바깥쪽 모서리를 찡그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기에, 심지어 10개월이 된 아이들도, 그들이 엄마를 볼때는 이 특정한 종류의 미소를 보일겁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더욱 더 많이 이용합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그 이전보다 그 이후에 더 많이 보입니다 그러니 만일 여러분이 행복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싶다면, 이 표현을 찾을것입니다 우리의 쾌락은 굉장히 오래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고 많은 쾌락들에 대해 물론 배웁니다 하지만 그것들중의 다수는 기본이죠. 그리고 그들중 하나는 물론, 우리가 아주 심오한 자연의 세계에 반응을 가진 생명애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연구가 수술에서 회복한 사람들에게 행해졌는데 벽을 바라본 사람과 밖의 나무와 자연을 바롸본 사람을 비교했을 때, 벽을 바라본 사람들이 후자의 사람들보다 병원에 더 오래 있었고, 더 많은 약물이 필요했으며 더 많은 의료적인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자연에 대해서는 뭔가 대단히 복원적인 것이 있고 그것은 부분적으로는 우리가 조정된 것입니다 인간은, 특별하게 그렇게 되있어서, 우리는 아주 모방적인 생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거의 그 순간에 모방합니다 여기 3주가 된 아이가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아이에게 혀를 내밀면, 그 아이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작부터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심지어는 협동의 연구조차도 개인들사이에 협동은 뇌의 보상 중심을 밝힙니다 심리학이 가졌던 한가지 문제는 이 공통주관성(共通主觀性)을 바라보는 것 혹은 서로 굉장히 필요하고,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한 사회적 뇌의 중요성을 봐라보는 대신에. 그들은 자신-다른사람이 아니라 대신에 자신과 자신의 존중에 중심을 둡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우리의 생물학과 자연에 반하게 되어 진정으로 커다란 문제 가 되어왔고 우리를 전혀 하나도 행복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해 보시면, 사람들이 몰입했을 때, 즉, 그들이 바깥 세상의 무엇인가에 흡수되어 있을 때 예를들어 그들이 활동적이고, 다름사람과 있을 때, 스포츠를 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을때, 무언가를 배우고 있을 때, 섹스를 하고 있을 때나 무엇을 하든 그들은 가장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거울 앞에 앉아서 그들 자신들에 대해 알아내려고 애쓰거나, 자신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가장 행복하게 느끼는 때가 아닌 시기입니다 다른것은, 증거의 한 단면은, 만일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컴퓨터화된 텍스트 분석을 살펴보면, 거기에서 찾는것은, 참 흥미로운 것인데, 일인칭 단수의 사용입니다-- "우리가" 와 "우리를/우리에게"가 아니라 "나," "나를," 그리고 "나의" 이고 그 글자들은 그것들이 실제로 따로 있는것보다 덜 희망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는것은 인간에게는 아주 부자연스럽습니다. 소속하려고하는 많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진화적 역사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뒤집을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예를들어, 유전자는 우리가 행복한지 아닌지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유전자를 계승시키는 우리가 복제하는 것에 주의를 둡니다. 그래서 예를들어 우리는 재생산에 근거가 되는 세가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섹스를 하기만 바라는, 강한 성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섹스 호르몬에 의해 상기됩니다. 욕망 시스템에 들어가는, 낭만적인 매력은 도파민에 의해 형성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는 반드시 이 한 사람만을 가져야 한다. "는 생각을 의미하며, 그것은 "이것은 장기적인 결합이야" 라고 하는 옥시토신과 아편인 애착을 나타냅니다. 인간으로서 그것의 문제는, 이 세가지는 분열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사람은 장기간의 애착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낭만적으로 얼이 빠질 수 있고, 세번째의 사람과 섹스를 하는것을 원하게 됩니다 우리의 유전자가 우리를 샛길로 빠지도록 이끌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은 사회적인 지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적인 지위에 대해 아주 날카롭게 인지하고 있고 그것을 더 넓히고 증가시키기 위해 항상 추구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지위를 증가시키기 위한 단한가지의 방법만이 있는데 그것은 지배입니다 동물은 신체적인 기량에 의하여 명령을 파악하고 가슴이 치면서 권위를 지키면, 다른 동물들은 순종적인 몸짓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인간에게는 정상에 오르는 완전히 다른 방법이 있고 그것은 선망의 루트인데 자유롭게 주어진 것입니다. 누군가 전문성과 지식이 있고,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지위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명백하게 우리가 더 많은 지위의 적합한 장소를 더 창조해서 사람들이 동물의 세계에서와 같이 지위의 계층제에서 더 낮아질 필요가 없는 방법입니다 그 데이터는 행복을 사는 돈에 끔찍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만일 여러분이 인생만족 같은 이런 질문을 보면, 수입의 각 층과 더불어 인생만족이 높아져간다는 것을 봅니다 낮은 수입과 더불어 정신적인 고뇌가 증가하는것을 봅니다 그래서 분명히 거기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지요 하지만 그 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돈과 더불어 생기는 문제의 하나는 물질주의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너무 치열하게 추구할 때 생기는 일은 그들이 인생의 진정한 기본적인 쾌락에 관해 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여기 한쌍이 있습니다 "덜 행운이 있는 사람이 더 나은 섹스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랬더니 여기있는 이 아기가 하는말이, "내 장난감들하고 나를 내버려 둬"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것들 중 한가지는 그게 정말 인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전체의 도파민의 욕구 시스템이 가져가 쾌락 시스템으로부터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매슬로우에게는 과거의 1950년도에 이 개념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들의 생물학적인 욕구이상으로 오르게 되면 세상은 더 안전해지고 우리는 기본적인 욕구들이, 만족되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물학적 시스템,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만족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들 이상으로, 우리 자신을 넘어 생각하도록 자신의 실현 또는 초월을 향해 오를 수 있고 물질주의자의 이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럴지도 모른다는 것을 제안하는 약간의 짧은 데이터를 가지고 결론을 짓자면요. 하나는 양자적 변화라고 불리우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과 그들의 전체 가치들이 변화되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충분히 분명하게도, 만일 들어오는 가치들의 종류를 보면 그 변화 이전에 부, 모험, 성취, 쾌락, 재미, 존경받는것을 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훨씬 더 후-물질적 가치를 볼 수 있습니다 여인들은 전체적으로 다른 가치들의 세트의 변화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아주 비슷하게, 단 한가지 생존한 가치는 행복이었습니다 그들은 매력, 행복, 부, 그리고 자신의 조절에서부터 관대함과 용서로 갔습니다 제가 몇개의 인용구로 마치기로 하죠 "거기에는 단 한가지의 질문만 있다: 이 세상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릴케는, "만일 여러분의 일상이 가난한것 같으면 그것을 비난하지 마시오; 스스로를 비난하세요 여러분이 충분한 시인이 아니어서 그 부를 야기시킬만 하지 않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처음에는, 여러분이 무엇이 될것인지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그 다음에는 그것을 하기위해 해야만 하는것을 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어떤 근본적인 발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발견 그 자체보다는 실제로 발견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과학 모임에서 발표하는 방식도, 과학 논문에 기고하는 방식도 아닙니다. 생체모방을 넘어선, 제가 생명공생주의(biomutualism)라 부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생명공생주의를 생물과 또 다른 학문의 연합으로 정의합니다. 개별 학문이 다른 학문에 비해 발전하지만, 결과로 나타나는 집약적인 발견은 어느 한 분야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생명공생주의의 관점에서, 인간 기술이라는 것은 자연이 가진 성질 그 이상을 모방하는 것이다보니 자연은 매우 유용한 선생님이 됩니다. 생물학이 우세할 경우 공학은 생물학의 원리와 유추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최상의 인간공학과 통합하는 것은 결국 실제로는 자연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생물학자가 된 저에게 이 문제는 매우 관심을 끄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들은 도마뱀의 발가락입니다. 이렇게 희한하게 생긴 발로 어떻게 그토록 빨리 벽을 타고 올라가는지 궁금하지요. 우리는 그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양탄자처럼 자잘한 털이 수북하게 난 도마뱀 발이 나뭇잎 같은 모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털은 대략 100개에서 1,000가닥으로 아주 심하게 갈라져있고, 나노 크기수준으로 작습니다. 발가락마다 나노크기로 갈라진 털 2십억 가닥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 가닥은 벨크로나 흡입기, 아교로 달라붙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반데르발스 작용이라고 하는 분자간 힘만으로 고정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완성된 자정합성체, 건조접착을 소개하게 된 것은 실로 기쁜 일입니다. 버클리 대학의 공동 기술자 론 피어링은 가장 단순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파생한 최초의 합성체 변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믿음직한 공동 작업자, 스탠포드 대학의 마크 커코스키가 있습니다. 마크는 도마뱀보다 훨씬 많은 털을 만들었는데, 마찬가지의 일반적 이론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처음으로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웃음) 이 사람은 켈러 어텀으로, 전에는 제가 가르치던 박사 과정 학생이었고, 지금은 루이스와 클라크 대학의 교수입니다. 말 그대로 켈러는 이 실험을 위해 첫 아이를 바친 친구입니다. (웃음)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 사람이 실제로 이것을 써서 올라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설명: 전문 산악인 린 베린스키는 자신만만한 모습입니다. 린 베린스키: 솔직히 말해서, 100% 안전할 것입니다. 안전도 100%라고요. 남자: 어떻게 압니까? 린 베린스키: 책임보험에 들었거든요. 설명: 아래는 매트리스를 깔고 안전로프를 감습니다. 린은 60발자국 올라갔습니다. 헐리우드와 과학이라는 완벽한 한 쌍이 만난 꼭대기에 올라갔습니다. 남자: 이제 당신은 공식적으로 도마뱀과 겨룬 최초의 인간입니다. 린 베린스키: 허어! 우와. 대단한 명예로군요. 로버트 풀: 이게 린이 거친 표면에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표면은 부드러웠고, 둘 중 하나를 사용해 올라가고, 자기 몸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걸 넓은 방에서 사용해보고 도마뱀에서 영감을 받은 물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로봇이 사용할 경우 문제는 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마뱀은 이렇게 해결합니다. 도마뱀은 벽을 기어올라갈 때 매우 빠른 속도로 발가락을 떼어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새로운 계통의 건조접착을 사용한 최신 로봇인 스티키봇(Stickybot)을 보여드리게 돼서 정말 흥분되는군요. 실제 로봇이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로봇은 이렇게 움직입니다. 보시게 되면, 로봇은 도마뱀처럼 발가락을 떼어내면서 움직입니다. 여러분에게 비디오를 좀 보여드릴 수 있으면 이 로봇이 벽을 기어오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박수) 저렇게요. 스탠포드 연구팀이 이 믿을 수 없는 로봇을 고안하면서 만들어낸 새로운 접착제 덕분에, 다른 표면에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박수) 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데, 스티키봇을 보십시오. 뭔가 있죠. 도마뱀처럼 생기진 않았네요. 꼬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류의 일이 생깁니다. 기술자가 말하길, 로봇이 기어올라갈 때 꼬리가 없으면 벽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들이 중요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기술자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 꼬리 같은 것 말입니다.” 비록 거기에 움직이지 않는 막대기를 단다 해도 말입니다. “도마뱀이 벽을 타고 올라갈 때 꼬리를 쓰나요?” 기술자들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푼 것이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생물학의 가설을 제공했으니까요. 그런 다음, 당연히 우리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생물학자로서 진즉에 알아야 했던 것이죠. “음, 꼬리의 역할이 뭐지?” 글쎄요, 예를 들어 꼬리에 지방을 축적한다는 사실은 알지요. 꼬리로 뭔가를 잡는 사실도 알고요.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꼬리로 균형을 잡는다는 사실은 사실은 아마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요. (웃음) 평형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캥거루를 좀 보십시오. 꼬리 보이십니까? 놀랍죠! 마크 레이버트는 껑충껑충 뛰는 우니루라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우니루는 꼬리가 없으면 균형을 못 잡습니다. 꼬리는 기동성을 좌우합니다. 이 공룡 옷 안에 들어있는 사람처럼요. (웃음) 제 동료들은 한 학생의 관성모멘트를 늘려가면서 실제로 이 취약점을 실험했습니다. 꼬리가 있죠. 뛰면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학생의 동작이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측했다시피요. (웃음) 하지만 물론, 이 꼬리는 기능이 없습니다. 이제 움직이는 꼬리도 보시겠습니다. 다시 이 연구에 착수했을 때, 옛날 나단이 테드에서 했던 훌륭한 강의가 생각났습니다. 움직이는 꼬리에 대해 얘기했지요. 비디오: 미어볼드는 채찍 같은 꼬리를 가진 공룡이 사실은 싸움이 아닌, 사랑에 관심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풀: 미어볼드는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휘두르는 꼬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방어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강력하죠. 우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동물을 연구했습니다. 수면을 향해 달리게 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미끌미끌한 것을 덧대었습니다. 이 노란색 보이시죠. 오른쪽을 보시면, 도마뱀이 미끄러질 때 꼬리가 어떻게 되는지 보십시오. 10배속으로 느린 화면입니다. 이것이 정상 속도입니다. 이제 미끄러질 때 꼬리의 모습을 보십시오. 꼬리가 마치 다섯 번째 다리처럼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균형에도 도움을 주지요. 아주 많이 미끄러지게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대단하죠. 기술자들의 발상은 실로 훌륭했습니다. 그런 다음 당연히 궁금해졌습니다. 그래, 도마뱀에 움직이는 꼬리가 있어. 그림을 그려보자구. 벽이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고 치자. 꼭대기에 올라갔을 때 이를테면 나뭇잎 같은 것이 있는 거지. 잎의 뒷면을 타고 올라간다면, 혹은 바람이 좀 분다면, 흔들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래서 우리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여기 보시는 대로요. (박수) 그래서 이런 점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은 실시간입니다. 아무 것도 안 보이죠. 속도를 늦췄습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중 반응을 발견했습니다. 물리학을 기억하는 분이 계시다면, 각운동량은 0도입니다. 고양이처럼요. 그러니까, 고양이가 떨어질 때 이렇게 하죠. 몸통을 뒤틉니다. 하지만 도마뱀은 고양이보다 낫습니다. 꼬리를 쓰죠. 빙글빙글 돌 때 이 움직이는 꼬리를 씁니다. 그리고 언제나 슈퍼맨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자세로 착지합니다. 이제 우리 생각이 맞았다면, 이를테면 로봇 같은 물리적 모형에 이것을 실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테드 강의를 위해 실제로 로봇을 만들어봤습니다. 저기 있는데요, 꼬리가 달린 원형 타입입니다. 그리고 이제 꼬리가 달린 로봇으로 최초의 공중 반응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좀 밝게 하면 좋겠는데요. 좋습니다, 시작합니다. 비디오를 보여주세요. 보이시죠. 바로 도마뱀 꼬리처럼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균형을 잡으려면 꼬리를 흔들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박수) 도마뱀에는 활공 구조가 없기 때문에, 놀라운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한 겁니다. 자. 도마뱀을 수직형 풍동에 넣을 겁니다. 이쪽으로 바람을 불게 하고, 합성 유리 입구 밖에 나무줄기를 놓아 도착지점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웃음) 그러니까 이렇게 됐습니다. 바람이 바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0배속으로 느리게 한 화면입니다. 평형 활공을 합니다. 아주 조절을 잘 하면서요. 놀라울 정도입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공중에 떠 있을 때 더 능숙하게 미끄러집니다. 이렇게 꼬리를 사용해서 왼쪽으로 흔들고, 오른쪽으로 흔들고 하는 겁니다. 이런 방법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 몇 번을 촬영하고서야 눈으로 본 것을 믿을 수 있었는데요. - 이렇게도 합니다. 보세요. 꼬리를 돌고래처럼 위아래로 흔듭니다. 실제로는 공중에서 수영할 수 있습니다. 헌데 앞발을 보십시오. 앞발 보이십니까? 이 파닥거리는 비행의 기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나무에서 기어 내려올 때 활공을 조절하려는 동작에서 진화했을 것입니다. 채널 고정하십시오. (웃음) 이제 “이것을 가지고 실제로 동작이 가능할까?”라는 것이 궁금해집니다. 착륙지점이 있습니다. 도마뱀이 가진 능력으로 급경사를 올라갈 수 있을까요? 풍동에 넣었습니다. 분명히 보이시죠. 위에서 떨어질 때보다 더 나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마뱀을 보십시오. 바로 착륙지점을 향해 움직입니다. 움직일 때 꼬리 휘두르는 것을 보세요. 저렇게요. 믿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혼란스웠습니다. 활공에 대한 보고는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계속했습니다. “세상에, 이 분야를 연구해야겠어, 그래서 실제로 그런지 알아봐야겠군.” 당연히 자연을 찍은 영상에서 보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자연에서도 실제로 그렇게 활공할까?” 우리는 궁금했습니다.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밀림으로 갔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게 될 다음 비디오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마뱀의 강하를 찍은, 미공개의 실제 연구 비디오입니다. 빨간색 궤도선이 있습니다. 저기 끝에 있는 도마뱀을 보세요. 나무에 가까이 가서 확대한 것을 봅시다. 내려오는 모습을 봅시다. 저기 내려옵니다. 궤도선 끄트머리에 도마뱀이 있네요. 저기 보이세요? 저기요? 내려오는 것을 봅시다. 이제 위쪽을 보면 내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떨어지는 것 보셨어요? 역시나 실제로 꼬리를 씁니다. 실험실에서 본 것과 똑같이요. 이제 도마뱀이 꼬리를 사용한다는 주장을 제시하면서 상리공생 연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여기 기능하는 꼬리를 가진 최초의 로봇이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만든 것이지요. 결론을 내리자면, 보여드린 것처럼 생명공생주의를 구축하면 응용시 기본적 발견의 속도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요 과목의 교육을 재설계하고, 학제간 교류의 깊이에서 균형을 이루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학문에 이바지하고, 수혜를 주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당연히 유기체와 환경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즉, 안전, 탐색, 구조, 번영, 관심사가 무엇이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비밀은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새 신임 대통령 오바마의 메시지에서도 저는 대단히 희망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도시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을 떠올리시나요? 도시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을 떠올리겠죠. 하지만 이것이 전체의 반에 불과하다면 어떨까요? 도시 안에는 또 다른 도시가 있다면 말입니다. 이 부분은 빈민가이며, 불법 점유지이자, 등록되지 않은 곳이며 여기 사는 사람들은 불법 거주자, 무등록자, 범죄자,수혜자, 탄원자 등으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실상 그들은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가난은 악순환입니다. 가난하게 태어났다면, 여기에서 벗어나는데 삼대 혹은 그 이상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의 여지 없이 이 굴레에 내몰립니다. 포장도로에서 살거나, 기찻길 옆, 쓰레기장에서, 강가를 근처, 늪지대 그리고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수많은 공간들, 깨끗한 물이나 화장실, 집도 없이 말입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이런 곳들이 낯설지 않습니다. 여섯 살때부터 의사인 아빠를 따라다녔기 때문이죠. 뭄바이 빈민가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커서도, 아빠의 진료가방을 들고 다니곤 했습니다. 방과후에요. 전 그 일이 좋았습니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든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전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전 곧 깨달았죠. 건축은 부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걸요. 그래서 전 도시설계를 하기 위해 인도의 도시빈민을 위한 NGO에 합류하게 되는데 사회적 기본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이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단체이죠. 물, 위생시설, 집 같은 이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 때 필요한 것들이요. 저는 10년 동안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는데 5년째 그것들을 버리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동안 건축에서 배웠던, 설계나 계획들이 현실에 적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전 선택의 힘을 알게 됩니다. 전 많은 것들을 알게 됐는데, 그 중에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두 가지 편견에 대해서 같이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 편견은 가난한 사람들의 도시로의 이주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유입이 그들의 선택일까요? 제 멘토인 실라 파텔은 이걸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희 할아버지가 어디에서 왔는지. 가난한 사람들이 도시 안에 살게 되면 어떤 일을 할까요? 예를 하나 들어보죠. 이곳은 뭄바이 국제 공항입니다. 파란색은 공항을 둘러싸고 있는 비공식적 주거지입니다. 거의 7만 5천명이 살고 있죠.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노동자로서,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그리고 수많은 직업군에서 조용히 일하며 도시가 작은 문제도 일으키지 않게 하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어디 살까요? 대부분의 도시에서, 그들은 빈민가에 삽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해 오지 않았으면 할까요? 그들에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선택권이 생긴다면요? 두 번째 편견은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뭐든지 더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선택을 하길 좋아합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요. 제 경험을 들려드리죠. 빈민들을 위해 지을 새 집 250채에 관한 워크숍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빈민가 근처에 살 집이었죠. 다양한 건축 자재들이 소개되었는데 종이반죽, 마분지, 벌집, 등 다양했습니다. 모두 가격이 적당하다는 이유로 선택되었습니다. 누군가 컨테이너를 제안했죠. 우리는 그 의견에 대해 당장 찬성했는데, 지속가능하고, 크기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논의가 진행되는 중에, 빈민가의 한 여성이 차분히 말했습니다. 발표자에게 질문하길, "당신이라면 거기 살고 싶으세요?" (웃음) "그렇지 않다면, 저희는 왜 살고 싶을 거라 생각하시죠?" 이 순간이 깨달음의 순간이었습니다. 가난은 적당한 대안을 어쩔수 없이 선택하게 하는 것 뿐이지, 결코 욕망 자체가 바뀌진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일생을 임시 건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벽에서 저 벽으로, 벽돌집에서 깡통집으로요. 대나무로 지은 건물에서 살다가, 방수포나 플라스틱, 또는 보드지, 혹은 깡통에서 벽돌 그리고 시멘트로. 우리처럼요.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에게 우리의 선택을 강요했습니다. 우리의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님 그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할까요? 그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요? 이 여성들은 뭄바이의 포장도로 위에 사는 이웃들입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퇴거 당해왔는데, 그것에 대항하기 위해, 마힐라 밀란이라는 여성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그들을 퇴거시키는 권력자들과 싸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돈을 모으고 땅을 사서, 자신들의 집을 짓고 설계하기 까지 했습니다. 이 여성들은 문맹인데, 어떻게 그 일을 해냈을까요? 그들은 측량에 매트와 사리를 이용했습니다. 사리는 길이가 4미터이고 폭이 1.5미터 이죠. 이런 일상용품을 견본주택을 짓는데 이용했습니다. 심지어 세가지 옵션을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을 불러 보여주기까지 했어요. (웃음) 다락방이 있는 옵션을 모두가 좋아했는데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더 많은 가족들이 거기에서 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재택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팔찌 만들기나, 악세사리 디자인, 자수놓기, 포장, 등 같은 일들요. 또한 화장실을 집안에 두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복도에 두는 거죠. 그것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게 하고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이라면 절대로 그런 발상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정석적인 설계는 항상 안에 화장실을 배치하니까요. 이런 것들은 아주 작은 예에 불과합니다. 좀 더 거시적으로 볼까요. 8억8천백만 명, 전 세계 인구의 약 6분의 1 정도 되는 사람들이 빈민가나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구 남반구에 있는 거의 모든 도시에는 빈민가가 큰 구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의 키베라, 뭄바이의 다라비, 남아공의 카엘리샤는 몇몇 예에 불과합니다. 우선 이 빈민가들은 모두 버려진 땅에 형성되었습니다. 도시들이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곳에요. 도시가 커지면서, 빈민들은 이 땅에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부여되기 시작했죠. 오늘날 이 땅들은 큰 가치가 있는 부동산 자산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그런 땅이 된 거죠. 그렇다면 도시의 행정가들은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요? 파괴하고 퇴거시킵니다. 도시나 그들의 경제권에서 몰아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요. 빈민들을 세로로 높이 쌓은 건물로 밀어넣었죠. 실제로 보면 바로 이런 집입니다. 높고 빽빽하게 지었기 때문에, 자연광이나 환기가 부족하게 되고, 대부분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빈민들이 그들이 살 집에 대한 설계에 참여하지 못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집이 지어지지 않는 거구요. 다른 면에서 보면, 빈민들은 유지 관리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영수증이나 증빙처리 같은 사회구성원이 되는 일들요,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는 항상 어려웠습니다. 그렇기에 강제로 사회 구성원으로 들어오면 몇 년 후 결국에는 이런 모습이 되어버리는 거죠. 왜냐하면 사회화는 단적인 결과물이 아닌,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무등록자에서 사회구성원이 되는 과정은 긴 여정입니다. 받아들여지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렇게 돼버리고 맙니다. 제가 우려하는 미래의 빈민가의 모습이죠. 이런 모습이 되지 않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우리 도시의 일부분이 될 수 있게 선택권을 줘서 그들의 공간에서 그들을 교육하고,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요. 정부와 도시가 함께 협력해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쌓아나갈수 있다면요? 이곳은 무쿠루입니다. 나이로비에 있는 큰 임시주거촌이죠. 아프리카의 가장 큰 주거지 중 하나입니다. 삼십만 인구의 주거지이죠. 650에이커 이상의 면적에요. 그 크기를 상상하는데 도움을 드릴께요. 피츠버그 전체 인구를 뉴욕센트럴 파크에 구겨 넣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곳이 바로 무쿠루입니다. 대략의 상황을 보면요, 주거의 형태는 바로 이렇습니다. 집과 집 사이의 폭은 이렇죠. 무쿠루에서의 삶은 간단히 말해 어떨까요? 550명이 한 수도꼭지를 쓰고, 그 도시 안에서 사람들이 낼 수 있는 돈보다 아홉 배는 더 많이 냅니다. 수도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물이 비싸게 팔리는 거죠. 사람들은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집이 없어진걸 발견하곤 하죠. 불도저에 밀렸거나, 혹은 불태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뭉가노라는 빈민주거자들의 조합이 만들어 졌고, 그들은 뭔가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죠. 4년 동안, 2만 명 주민의 데이타를 수집했고, 그 데이터로 계획을 세웠죠. 계획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네 가지만 있으면 됐죠. 깨끗한 물, 화장실, 잘 닦인 도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퇴거 당하지 않는 것이었죠. 그들은 이 요구사항을 나이로비 정부에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도시는 그들의 요구에 동의했습니다. 나이로비시와 케냐 정부는, 무쿠루를 특별계획지역으로 지정했는데, 그건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는 의미였죠. 주민들은 스스로의 규칙과 기준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시민들을 위한 기준들은 실제 빈민들에게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무슨 의미인지, 실제 사례를 한 번 볼까요? 이곳은 무쿠루의 길입니다. 길 양옆에 집들이 보이실겁니다. 시내버스가 이 길로 다니려면, 기존의 개념으로 보면, 버스가 다니기 위해서는 폭 25미터의 넓은 길이 필요합니다. 즉 그 길을 내기 위해서는 20% 정도의 집들이 옮겨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필요한거죠. 대신, 폭 12미터의 길을 내, 기존 건물을 건드리지 않고 시내버스가 다닐 수 있다면, 버스 노선을 조정하지도 않고요. 또 다른 예로 공중화장실을 볼까요? 인구 밀집 지역의이며, 개별 화장실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이라면 이런 형태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죠. 남자화장실과 여자 화장실로 나뉘겠죠.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아침에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할 때, 다른 사람들 또한 화장실이 급해, 줄을 서있는데, 앞에 50명이 있고, 어린 아이가 어른 뒤에 서 있다면, 누가 우선일까요? 아이들은 밖에서 쪼그려 해결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아이들을 위한 화장실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누가 과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선택을 하게 되면 더 좋은 선택을 한다는 겁니다. 그들은 그들에게 필요한 선택을 합니다. 선택이 모든 걸 결정합니다. 그리고 권력은 선택을 결정하죠. 그래서 우리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 정치가, 지도자, 그리고 정부, 건축가, 설계가, 기관, 연구자, 우리 모두는 다른 이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이 좋을지 선택하려 하지 말고, 그들을 인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이것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더 나은 포용적인 미래의 도시의 모습이며, 도시의 개념의 완성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주체적인 선택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성공에 도달하고 그 뒤에 실패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성공을 일방통행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합니다. 그러나 일단 성공하고나면, 성취감에 빠져서 나태해지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성공하도록 만들어줬던 모든 노력을 멈춰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금방 내리막으로 돌아서게 되죠. 제가 이런 얘기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저 스스로가 이 과정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고 제 자신을 밀어부쳤습니다. 성공하고 나서는 멈춰버렸죠. "이제 성공했는데 뭘. 이제 좀 편하게 쉬어도 되지"라고 생각하면서요. 성공하기 위해서, 항상 일을 더 잘하려고 애썼습니다. 성공하고 나서는 멈춰버렸죠. "이 정도면 괜찮지. 더 잘 할 필요는 없어"라고 생각하면서요.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던 시절에는, 아이디어맨으로 나름 유명했어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았죠. 그러나 이것도 그만뒀죠. 지금도 꽤나 잘 나가는데 굳이 새 아이디어를 만들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아이디어는 그냥 마법처럼 떠올라야한다고 생각했죠. 그 뒤로는 창의력이 완전 막혀버렸습니다. 아이디어가 전혀 안 떠오르더라고요. 성공하기 위해서, 항상 고객과 프로젝트에 집중했습니다. 돈은 별로 신경 안 썼어요. 그러자 돈은 저절로 흘러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돈의 유혹에 빠지기 시작했죠. 어느덧 고객과 통화하고 있어야 했을 순간에도, 주식브로커와 부동산 상담사와 통화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성공하기 위해서, 저는 항상 제가 좋아하는 일을 했습니다. 성공하고 나서는 제가 안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더라고요. 경영 같은거요. 저는 세상에서 최악의 경영자일겁니다. 하지만 그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어쨌든 제가 회사 사장이 됐거든요. 얼마 지나지 않아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성공한 것 처럼 보였지만, 저의 정신세계는 우울증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자 아닙니까. 우울증에 특효약을 알고 있었죠. 멋진 차를 사는 겁니다. (웃음) 하지만 이것도 별 도움이 안 됐어요. 더 빠르게 달릴 수는 있었지만 우울한건 마찬가지였죠. 의사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선생님. 저는 지금 원하는 것은 뭐든 살 수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우울해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을 지금까지는 믿지 않았는데 이제는 믿어지네요." 의사는 "그래도 프로잭(우울증 치료제)은 돈으로 살 수 있잖아요." 라면서, 항우울증 약을 처방해줬어요. 먹구름이 조금 걷히는가 싶더니, 약 때문에 일에 차질이 생기더라고요. 기분이 붕 뜬 상태였기 때문에 고객이 전화해도 제대로 신경을 쓸수가 없었죠. (웃음) 그랬더니 이제 아예 전화를 안 하더라고요. (웃음) 더 이상 제가 고객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저 자신만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을 느꼈던 거겠죠. 결국 제 고객들은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다 옮겨갔어요. 음, 사업이 망하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더라고요. 동업자인 톰과 저만 빼고 직원들도 모두 내보내야했죠. 저희 둘 밖에 안 남았어요. 주저앉을 위기였죠. 그런데 막상 보니까 그 상황이 더 좋더라고요. 직원이 없으니, 더 이상 경영을 할 필요도 없었고, 제가 좋아하던 일만 하면 됐던거죠. 다시 재미있어졌습니다. 더 열심히 일했죠. 한 마디로 말해서, 예전에 저를 성공하게 만들어줬던 노력들을 다시 시작한 거에요. 물론 금방 회복되진 않았습니다. 7년이 걸렸으니까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업은 예전보다 더 번창했습니다. 이 여덟 가지 원칙들을 다시 충실히 따르기 시작하니까 인생의 먹구름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어느 날 일어나서 깨달았죠. "이제 프로잭 따위 필요없어." 그 때 복용을 그만뒀지만 지금까지 멀쩡합니다. 성공은 일방통행이 아니란걸 그 때 깨달았어요. 성공은 오히려 이런 모습에 가까울 겁니다. 지속적인 여행과 같은거죠. "성공했다가 실패하는 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 여덟 가지 원칙만 꾸준히 실천하면 됩니다. 이 원칙들은 어떻게 성공하느냐 뿐만 아니라, 성공을 어떻게 지속시킬 수 있는지도 말해주거든요. 여러분도 성공을 꾸준히 이어나가시길 빕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두 개의 바이오스피어 안에서 살아가는 것에 특별한 만족감을 갖고 있습니다. (삭제할코멘트: have the pleasure of ~ing = 만족하다...) 물론 이 방에 있는 우리 모두는 바이오스피어1(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바이오스피어2에도 살아봤습니다. 제가 바이오스피어들을 비교하게 된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바라건대 그것으로부터 저는 무언가를 배웁니다. 제가 배운게 과연 뭘까요? 자, 이곳 바이오스피어2에서, 저는 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밀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도우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물론, 저는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 염소를 먹여 젖을 짜야만 합니다. 제가 바이오스피어2에서 피자를 만드는데, 4개월이 걸렸습니다. 여기 바이오스피어1에서는, 2분이 걸렸습니다. 그건 제가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죠, "이봐요, 피자배달 되나요?" 그렇습니다, 바이오스피어2는 실제로 3에이커이고, 완전히 밀폐된, 작은 세계입니다. 제가 2년 20분을 살았던 곳이죠. (웃음) 이것은, 위로는 강철과 유리로 밀폐되어 있었습니다. 아래로는 접시 모양의 강철로 막혀 있었고요. 실제로 완전히 밀폐되어 있는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소형의 열대우림이 있었고, 산호초가 있는 작은 해변이 있었습니다. 또 사바나, 습지, 사막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모든것을 길러야하는, 2분의 1에이커의 농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살았던 거주지도 있었습니다. 바이오스피어2를 디자인했던 80년대 중반으로 돌아가보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매우 근본적인 질문 몇가지를 해야했습니다. 제 말은, 바이오스피어가 뭐죠? 다시 돌아가면, 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지구를 둘러싼 생명의 영역입니다, 맞나요?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바이오스피어를 만들거라면, 그것보다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이 실제로 무엇인지 결정했습니다. 그것은 물질적으로 완전히 밀폐되었고, 즉, 어떠한 것도 들어가거나 나올수 없고, 에너지에 대해서는 열려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것은 지구입니다. 이것은 바이오스피어2의 400분의 1 크기의 방으로 우리가 테스트 모듈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친구, 존앨런이, 그가 살 수 있도록, 우리가 그곳에 넣어준 모든 식물,동물,박테리아들과 함께, 그곳에서 며칠을 보내기 위해 들어간 바로 그 첫날. 의사들은 그가 몇가지 위험한 독소에 죽게 될 것과 또는 그의 폐가 박테리아나 균류 같은 것들에 의해서 질식할 것을 매우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어떠한 것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몇년 동안, 바이오스피어2를 디자인하는데 대단한 모험담들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1991년에 우리는 마침내 그것을 완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들어가서 도전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몇가지를 알아야했습니다, 생명이라는게 유순한가요? 여러분은 지구를 본떠서 만들어진 이 바이오스피어를 떠올릴 수 있나요? 그리고 그것을 작은 병안에 넣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것은 생존할까요?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주 어딘가로 갈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 모두를 알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우리가 화성으로 가야 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살 바이오스피어를 가지고 갈까요?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 질문의 답을 알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1991년에, 우리가 들어가서 이 녀석을 실험할 때가 되었습니다. 처녀항해를 시작해보죠. 이게 작동할까요? 또 어떤 일들,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고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까요? 그것에 의해서 인공적인 생물권의 개념이 부정될, 그러한 일들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8명이 들어갔습니다. 4명의 남자와 4명의 여자. 나중엔 그것보다 더 많아졌지만요. (웃음) 이것이 우리가 살았던 세상입니다. 위로는, 이런 아름다운 열대 우림과 바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는 우리가 테크노스피어라고 불렀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모든 펌프와 밸브, 그리고 물탱크와 공기 조절기, 그리고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바이오스피어에서 살던 한 사람은 그것을 "항공모함 꼭대기의 에덴 동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당연히 집도 있었고, 연구실과 모든것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농업입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유기 농장입니다. 제가 바이오스피어2에 들어갔던 날, 저는 처음으로, 완벽하게 다른 공기를 마셨습니다. 세상 어떤 사람들도 마시지 못했던 거죠. 다른 7명을 제외한다면요. 그때, 저는 바이오스피어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제 말은 추상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저는 말 그대로를 의미하는 겁니다. 제가 숨을 내쉴때, 제가 뱉은 CO2를 제가 기르던 고구마가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끔찍하게 많은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 고구마들이 제 몸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정말 많은 고구마를 먹었고, 저는 고구마때문에 오렌지색이 되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똑같은 탄소를 계속해서 먹은겁니다. 조금 이상한 방법으로 저 자신을 먹고 있었던거죠.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대기에 관해서는, 그건 장기적으로, 농담도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계속해서 산소를 잃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꽤 많은 양의 산소를요. 그리고 우리가 CO2를 잃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탄소를 격리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네, 우리는 이제 그러한 조건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미친듯이 식물들을 길렀습니다. 그들의 바이오매스를 취해서, 지하에 저장했습니다. 식물을 기르고, 계속 반복,반복,반복했습니다. 대기중의 모든 탄소를 빼내려 했던거죠. 우리는 탄소가 대기로 가지 못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가능한, 토양에 관개하는 것도 그만두었습니다. 우리는 온실기체가 공기중으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작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산소가, CO2가 증가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감소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테스트 모듈 안으로 차례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원자의 숨바꼭질 같았습니다. 우리는 7톤의 산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디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많은 양의 산소를 잃을때- 그리고 산소가 심하게 감소해서, 21%에서 14.2%까지 내려갔을때- 이런, 여러분은 분명히 죽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낄겁니다. 우리는 바이오스피어 안에서 간신히 걸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면성 무호흡을 겪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숨을 헐떡거리면서 일어나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피의 화학적 성질이 변했으니까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숨쉬는걸 멈추게 될것이고,-(숨막힘)- 숨을 쉬면서 잠이 깰것입니다. 이건 매우 짜증나는 일이죠. 바깥의 모두가 우리가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말은, 미디어가, 우리가 죽어가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에게 격일로 전화해서 "아니에요, 엄마, 괜찮아요, 우리 안 죽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고 말해야 했습니다. 사실 의사가 우리가 정말로 괜찮은지 검사했을때, 우리는 실제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산소에 가장 민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에게 이상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산소를 넣어야할 때가 온겁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이봐요, 생명 유지 장치가 도움이 되지 않았나보군요. 무섭지 않았나요?" 네. 어느정도 무서웠습니다. 만약에 상황이 나빠졌을때면, 언제든지 밀폐실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걸 몰랐다고 한다면요. 하지만 누가 "나 더이상 못참겠어! "라고 말했을까요? 저는 확실히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프로젝트에 있어서 과학의 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실제로 이 녀석을 과학적인 도구로 이용할 수 있었고, 실제로 그 7톤의 산소가 어디로 가버렸는지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로 그것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콘크리트속에서 찾았습니다. 사실 그것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우리는 퇴비의 형태로 토양에 탄소를 너무 많이 넣었는데, 그것이 분해되면서, 공기중의 산소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CO2를 공기중으로 내놓고, 그것은 콘크리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꽤나 간단하죠. 그래서 2년이 끝나고 밖으로 나왔을때, 우린 매우 우쭐했습니다. 사실 여러분이, 우리가, 좀 별로인 것을 발견했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만약 여러분의 산소가 없어지고, 결국 여러분의 생명 유지 장치를 멈추게한다면, 그건 매우 심각한 위기일겁니다. 우리가 그것이 어떤것인지 모른다고 한다면요.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심각한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 생각을 다소 증명한겁니다. 이와 반대로, 사람은 다른 대상입니다. 우리는 - 사실 저는 우리가 고정적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모두가 꽤 미쳐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바이오스피어2에서 나왔던날, 전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게 될 것에 몹시 흥분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그들을 유리를 통해서 만났습니다. 어쨌든, 모두 저에게로 달려왔고 저는 뒷걸음질쳤습니다. 그들에게서 역겨운 냄새가 났어요! 사람들에게서 악취가 났어요! 우리는 헤어스프레이와 겨드랑이 탈취제, 그리고 수많은 것들의 냄새를 풍깁니다. 바이오스피어 안에도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물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수는 아니었죠. 물론 여기있는 우리도 악취가 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저는 제 음식이 나던 곳들도 잃고 말았습니다. 전 제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길러왔습니다. 전 제 음식에 무엇이 들어있고, 어디서 났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제가 먹고 있던 대부분의 음식 중에서 반 정도도 이름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는 가게에서 오랜 시간을 서서, 모든 것들의 이름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분명히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꽤나 놀랄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서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커다란 바이오스피어 안에서, 제가 어디있는지 놓치고 있었습니다. 바이오스피어2에서 저는 제가 매일, 저의 바이오스피어에 큰 영향을 끼치고, 그것도 저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매우 본능적으로, 완전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패러건 우주 개발사, 제가 바이오스피어에 있는 동안, 달리 할일이 없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그 작은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했던 일들 중 하나가 이러한 바이오스피어를 얼마나 작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것을 미르 우주 정거장에 보냈습니다. 하나는 우주 왕복선에, 하나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 16개월 동안 두었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 우주에서, 완전하고 복합적인 생명 주기를 거칠 첫번째 생물을 생산해냈던 곳입니다. 정말로, 우리의 생명 체계가 얼마나 유순한지 이해하는데 있어서, 지평을 넓힌거죠.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곧 하나의 예고편을 보게될 것을 알리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금요일에 저희는, 달에서 식물을 기를 시스템을 개발할 팀을 만드는 것을 알릴겁니다. 꽤 재미있을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이어받은 것이 우리가 디자인했던 시스템입니다. 화성에서 식물을 기를, 완벽하게 밀폐된 시스템이죠. 그리고 그것의 일부가 이러한 식물 시스템을 통해서, CO2, 산소, 물의 매우 빠른 순환을 모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모델링의 결과를 아프리카의 혼의, 에리트리아에 있는, 모든 지역에서 이끌어냈습니다. 이전에 에티오피아의 일부였던 에리트리아는 놀랍도록 아름답고, 아무런 꾸밈이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전혀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곳은 매우 건조합니다. 이것이 제가 본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것도 봤습니다. 어떤 회사를 보았는데, 그 회사는 바닷물과 모래를 가지고, 정제하지 않은 순수한 소금물에서 자라는 어떤 작물을 길렀습니다. 그 작물은 식량을 생산할 것입니다. 이 경우, 그것은 지방 종자였습니다.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들은 대규모농장에서 홍수림도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홍수림은 동물들을 위한 나무와 꿀과 잎들을 공급해서, 그들은 우유와 장식장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바이오스피어 안에서 했던 것처럼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이곳, 새우 양식장에서 왔습니다. 솔직히, 환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우 농장들은 지구상에 재앙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엄청난 양의 오염물질들이 바다로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그것들은 가까운 이웃을 오염시켰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우물을 더럽히고 있었습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했던 것이, 이러한 유출물을 걸러서, 그것들을 다시 양분으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들은 말그대로, 사막인들에게 오염을 부유로 바꿔주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 산업 생태계를 창조했습니다. 저는 사실 홍수림의 모형제작을 했기 때문에 그곳에 있었습니다. U.N.의 탄소배출권 프로그램, 교토의정서 때문에 간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홍수림을 모형제작하면서, 저는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것을 상자로 둘러쌀 수 있을까?" 실제로 제가 상자 속에 식물을 모형제작 한다면, 어디에 경계를 그어야 할지 압니다. 하지만 이러한 홍수림 숲에서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네, 물론 여러분은 전체 지구 주변에 경계를 그어야 하고 그것의 전체 지구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프로젝트를 이러한 관계속에서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변화들을 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명파괴종들 이라고 부르는 것부터 보면, 의도적이든 아니든 우리는 수 차례, 우리의 체계를 생명을 죽이는 쪽으로 설계해왔습니다. 이것은, 이 아름다운 사진은, 사실 아마존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기 옅은 초록색이 엄청난 산림 채벌 지역들입니다. 그리고 저기 아름다운 안개같은 구름들은 사실 화재, 즉 인간에 의한 화재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에서부터 우리가 사회를 양육하기 위해서 배워나가는 사회인 생명애적인 사회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재 그렇지 않은것 처럼 보이겠지만, 그렇습니다. 그것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계층, 모든 직업, 그리고 여러분이 생각할수 있는 모든 산업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때때로 사람들이 그 속에서 긿을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과연 내가 그 안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라고 묻습니다. 그건 꽤나 큰 문제입니다. 이제, 제가 작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그러합니다. 이것은 제 뒤뜰의 갈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꽤 오래전 제가 집을 샀을때의 뒤뜰 사진입니다. 그리고 물론 애리조나에서는, 모두 바닥에 자갈을 깝니다. 또 그들은 모든것들을 아름답게 가꾸는 걸 좋아하고, 나뭇잎들을 깨끗이 쓸어냅니다. 그러다 일요일 아침이면, 이웃에서 나뭇잎 청소기가 나오는데, 전 그것들을 분질러버리고 싶어요. 그건 일종의 미의식이죠. 우리는 단정치 못한 것에 대해서 심히 불쾌해합니다. 어쨌든 저는 갈퀴를 던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잎들이 떨어지는걸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동안, 본질적으로 제가 뭘 한 걸까요? 저는 표토를 만든겁니다. 그리고 이제 많은 새들이 날아옵니다. 매들도 옵니다. 그리고 전, 오아시스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년 봄의 모습입니다. 6주 정도, 6주에서 8주정도, 물이 가득 찬 푸른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이건 실제로 강기슭과 같습니다. 만약 모두 반란을 일으켜서 갈퀴를 던져 버린다면, 투스컨 모든 지역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산업혁명과 프로메테우스는, 우리에게 이것, 세상을 밝게 하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세상을 바깥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도 주었습니다. 아마 우리 모두는 지구 외에 갈수 있을 만한 생물권이 없을 것이고, 이 지구와 비교할 만한 생물권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우리가 지구와의 관계에서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것과 어떻게 상호작용해왔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바이오스피어안에서 길을 잃었거나, 또는 그안에서 여러분이 있는 곳과의 연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심호흡을 해보세요. 요가 수행자들이 옳았습니다. 호흡은, 실제로, 그 의미 그대로 우리 모두를 이어줍니다. 지금 숨쉬어 보세요. 그리고 숨쉬면서, 여러분의 숨속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아마 여러분 옆사람에게서 나온 CO2가 있을겁니다. 어쩌면 여기서 멀지 않은 해변의 조류에서 나온 산소가 조금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그것은 우리를 시간에 있어서도 이어줍니다. 여러분의 호흡속에는 공룡에게서 나온 탄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내쉬는 탄소는 여러분의 손자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호흡속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변화된 미디어 지형에 관한 것과, 또한 전세계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런 변화가 지니는 의미입니다. 이 변화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설명해보도록 하죠. 여기서 시작해보죠. 지난 11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신문에서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 있었던 우려는 투표를 위축시키는 행위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투표장면을 촬영하자는 계획이 제안되었습니다. 즉 각각의 시민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핸드폰을 들고 자신들의 투표소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었죠. 혹 어떤 투표 위축 행위가 일어나는지 감시하기 위해 말입니다. 그리고 이 기록을 한 곳으로 업로드해서 모으게 됩니다. 그러면 이것이 일종의 시민 감시 기능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단지 개별적 투표만 하기 위해 투표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선거를 지키는 데에도 전체적으로 일조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는 한 배를 탔다"는 전제에서 생겨나는 패턴입니다. 기술적 자본이 아니죠. 사회적 자본입니다. 이런 도구들이 사회적으로 흥미를 끌게 되는 것은 기술적으로 지루해지고 난 후입니다. 반짝이는 새로운 도구들이 등장하는 바로 그 순간에 사회에 스며드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그 기술을 당연하게 여길 때에 비로소 스며들죠. 그런데 이제는 미디어가 점점 더 사회적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혁신이 어디에서나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한 배를 탔다는 생각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면 말이지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마주하기 시작한 미디어 지형에서는 모든 곳에 걸쳐 혁신이 일어나고 그 혁신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전이됩니다. 이것은 거대한 변화죠. 노골적으로 말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실로 역사적인 우리 세대가 살아가는 지금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크게 표현능력이 증가한 시대입니다. 커다란 주장이기는 합니다. 근거를 보충해보도록 하죠. 지난 500년간을 돌아보면 '혁명'이라고 이름붙일 만큼 미디어가 크게 변한 것은 네 번 뿐입니다. 첫번째는 유명하죠. 인쇄입니다. 활자, 유성잉크 등 일련의 혁신들 덕분에 인쇄가 가능해지게 되었으며 그리고 1400년대 중반부터, 유럽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지금으로부터 200년쯤 전에 쌍방향 소통의 혁신이 있었습니다. 대화형 미디어가 처음에는 전신, 다음에는 전화의 형태로 나타났죠. 느리고 문자에 기반한 대화들로부터, 실시간 음성 기반 대화로 나아간 것입니다. 다음은 150년 정도 전에 인쇄 이외의 기록 매체의 혁신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진, 그 뒤에 소리, 그리고 동영상까지 모두 물리적 사물 위에 부호화되어 기록되게 되죠. 마지막으로 약 100년 전, 전자기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공중으로 소리와 화상을 전달하는 것이 등장했습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이죠. 이것이 20세기에 우리가 알고있던 미디어 지형입니다. 우리 중 특정 연령대는 이 환경에서 성장했고 거기에 익숙합니다. 그런데 이 미디어지형에는 흥미로운 비대칭성이 있습니다. 대화를 만드는 것에 탁월한 미디어는 집단을 만드는 것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집단을 만드는 것에 적합한 미디어는 대화를 만들기에 부족하죠. 이 세계에서 대화를 하고 싶으면, 한 명의 상대와 합니다. 집단에게 말을 걸고자 하면, 똑같은 메시지를 집단 속의 모두에게 전달합니다. 방송탑을 사용하든 인쇄기를 사용하든 말이죠. 20세기에 우리가 지녔던 미디어 지형이 그랬습니다. 바로 이것이 바뀌었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 부딪힌 공작새 같이 생긴 이 그림은, Bill Cheswick이 작성한 인터넷 지도입니다. 개별 네트웍의 모서리들을 추적해서 색깔로 코딩한 것이죠. 인터넷은 생겨날 때부터 집단과 사적 대화를 모두를 지원하는 역사상 최초의 매체입니다. 전화는 우리에게 일대 일이라는 패턴을 주었습니다. 텔레비젼, 라디오, 잡지, 책은 일대 다수라는 패턴을 주었죠. 인터넷은 다수대다수라는 패턴을 주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미디어가 이런 종류의 대화들을 탁월하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커다란 변화 가운데 첫번째죠. 두번째의 큰 변화는, 모든 미디어가 디지털화되면서 인터넷은 모든 다른 미디어를 실어나르는 수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화통화가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잡지가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옮겨갑니다. 이것의 의미는, 모든 미디어가 다른 모든 미디어들과 바로 이웃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미디어는 갈수록 그저 정보의 원천에 머물지 않게 된다는 것이죠. 점점 더 조정의 공간이 되어갑니다. 무언가를 보고 듣는 집단들이 이제 같이 모여서 서로와 대화를 할 수도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세번째의 큰 변화는, Dan Gilmore의 표현을 빌자면 "한 때는 청중"에 속했던 이들이 이제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명의 새로운 소비자가 이 미디어 지형에 들어오는 것은 다시 말해 새로운 생산자가 한 명 들어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핸드폰, 컴퓨터 등 똑같은 장비들이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마치 책을 사면 공짜로 인쇄기를 끼워주는 격입니다. 마치 버튼을 잘 누르면 라디오 송신기가 되는 전화기를 가진 격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익숙해진 미디어 지형에 일어난 큰 변화입니다. 그저 인터넷인가 아닌가의 문제도 넘어섰습니다. 공개된 형식의 인터넷이 이제 거의 20년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여전히 변화하고 있죠. 미디어가 더욱 사회적이 되어감에 따라서 말입니다. 심지어 인터넷을 잘 다루는 법을 안다고 생각하는 집단 사이에서도 여전히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5월, 중국 사천성 지역에는 진도 7.9짜리 끔찍한 지진이 있었습니다. 리히터스케일 기준에서 보듯, 넓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죠. 그런데 그 지진은 발생하던 그 순간 보도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건물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물이 흔들리는 동영상을 녹화했습니다. 그것들을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이트 QQ에 업로드했습니다. 트위터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일어나는 중에 뉴스가 보도되게 되었죠. 게다가 사회적 인간관계 때문에, 다른 곳에 가고 있거나, 등교 중이던 중국의 학생들과 중국에 사무실을 개업한 세계의 기업들에게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세계의 사람들이 이 뉴스를 듣고 있었습니다. BBC는 트위터를 통해서 중국의 지진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트위터에서 지진의 존재가 알려지게 된 것은 미국 지질조사국이 온라인에 보고서를 올리는 것보다도 수 분 전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그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던 지난 번에는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시인하기까지 3개월이 걸렸습니다. (웃음) 이 경우에도 그렇게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이런 사진들이 온라인에 풀리는 것을 보기보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선택이 주어지지 않았죠. 시민들이 펀치를 먹였기 때문입니다. 정부조차 시민들로부터 지진발생을 알게 되었죠. 신화 뉴스통신사가 아니라요. 그리고는 들불처럼 번져나갔습니다. 한동안 전지구적 단문메시지 서비스인 트위터의 가장 많이 클릭된 10가지 링크 가운데 9개가 지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정보를 취합하는 사람들, 관련 뉴스 링크를 알려주는 사람들, 미국 지질조사국으로 연결해주는 사람들. 10위는 쳇바퀴 타는 고양이에 관한 것이었는데, 인터넷이란 게 그렇죠 뭐. (웃음) 하지만 최초의 몇 시간 동안 10개 중 9개가 그랬습니다. 또한 반나절 안에, 모금 사이트들이 올라왔죠. 전세계에서 모금이 쏟아져들어왔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잘 조정된 전지구적 반응이었습니다. 가끔 한번씩 미디어를 개방하는 시기였던 당시의 중국 정부는 그냥 미디어를 내버려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민 보도를 흘러가게 두자고 한 것이죠. 그러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알아내기 시작한 바로는 사천성에서 그 많은 학교들이 붕괴한 이유가, ...지진이 비극적이게도 학교수업시간 중에 일어났었죠. 그러니까 학교건물들이 많이 무너진 이유는 부패한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고 부실공사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민기자들은 그 이슈도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사진 한 장이 등장합니다. 여러분도 뉴욕타임즈 일면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지역 공무원 한 명이 문자 그대로 시위대 앞에서 길 위에 엎드렸습니다. 시위대를 돌려보내기 위해서 말이죠. 기본적으로 이런 말이죠: "여러분을 진정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제발 공개적으로 시위만 하지 말아 주세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과격해진 이들이었습니다. 아이를 하나만 낳기 정책 때문에, 그들은 다음 세대 전부를 잃었던 것이죠. 외동자식의 죽음을 본 이라면, 이제 더 잃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위는 계속되었죠. 마침내 중국정부가 단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미디어는 이제 그만, 이라는 식으로. 그래서 시위대를 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위가 벌어지는 미디어들을 폐쇄하기 시작했죠. 중국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인터넷 검열 관리자일 것입니다. 흔히 인터넷 만리장성(Great Firewall of China)라고 부르곤 하죠. 그런데 인터넷 만리장성은 몇가지 가정 위에 세워진 일련의 감시 관측소 같은 것입니다. 미디어가 직업적 생산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외부 세계에서 대부분 흘러들어오고, 비교적 드문드문 덩어리로 들어오며, 비교적 천천히 온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4가지 특징 덕분에 자국으로 흘러들어오는 순간에 필터링 할 수 있다는 발상입니다. 하지만 마지노선의 요새처럼, 인터넷 만리장성 역시 잘못된 방향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말이죠. 네 가지 가운데 하나도 이번 환경에는 맞아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미디어는 현지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아마추어들이 제작했죠. 빨리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이 만들어져서, 나타나는 순간 필터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십수년간 꽤 성공적으로 웹을 필터링해온 중국 정부가, 이제 결정해야할 지점에 이르렀습니다. 서비스들을 통째로 차단해야 할 것인지 말이죠. 아마추어 미디어로의 변신이 너무나 엄청나서 다른 방식으로는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죠. 사실 바로 이번 주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천안문 2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정부는 이틀전 트위터 접속을 아예 차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식으로 필터링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입구를 통째로 틀어막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들은 메시지를 검열하려는 이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실 생태계 전체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전략 하나의 변화가 아닙니다. 20세기의 고전적인 미디어 문제는 하나의 조직이 자신의 메시지를 네트워크의 가장자리에 분산되어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입니다. 20세기의 해답은 이렇습니다: 메시지를 묶으세요. 같은 메시지를 모두에게 보내세요. 전국적인 메시지, 표적화된 개인들. 비교적 적은 수의 생산자들. 실행하려면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경쟁도 그다지 많지 않죠. 이렇게 해서 사람들에게 도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이제는 끝났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미디어가 전세계적이고 또한 사회적이고, 어디에나 존재하고, 저렴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조직들이 메시지를 외부 세계에, 분산된 청중들을 향해 전달하고자 할 때 이 변화에 익히 알고 있습니다. 청중들은 말을 걸어 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약간 기묘한 일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지나면 다들 그렇듯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복판에서 겪고 있는 진짜 엄청난 변화는 따로 있습니다. 진짜 엄청난 변화는 바로 여기에 있죠. 그들이 더 이상 서로로부터 단절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한 때 소비자였던 이들이 이제는 생산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청중들이 서로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프로보다는 아마추어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네트워크의 크기, 네트워크의 복잡성은 사실 참여자 숫자의 제곱입니다. 즉 네트워크는 커지면 엄청나게 커집니다. 최근 10여년 정도만 하더라도 대중이 소비할 수 있었던 대부분의 미디어는 전문가들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그 시대는 이제 끝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이제는 이 초록색 선들이 무료 콘텐츠의 소스가 되어줍니다. 그럼 마지막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사회적 미디어의 가장 창의적인 활용법을 우리는 오바마 대선 캠페인 동안에 볼 수 있었죠. 정치분야에서의 가장 창의적 활용 정도가 아닙니다. 모든 분야 통틀어 사상 최고로 창의적인 활용 말입니다. 오바마가 한 것들 중에 유명한 것 중 하나는 이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바마 캠페인 진영에서는 MyBarakobama.com, myBO.com을 만들었습니다. 수백만의 시민들이 참여하고자 그리고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궁리하기 위해 몰려왔죠. 그곳에서는 믿기 힘들 정도로 창의적인 내용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이맘때쯤 오바마는 FISA에 관한 자신의 표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정보감시법 말입니다. 1월에 그가 말하기를, 영장 없이 미국인들을 도청해도 통신회사가 책임이 없게 되는 법안에 서명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여름 즈음, 일반 대선 캠페인 한복판에서 그는 "이 이슈를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 법안을 찬성하겠습니다" 라고 했죠. 그의 사이트를 방문하는 지지자 상당수가 매우 공개적으로 광분했습니다. 처음에 만든 소모임 이름은 '오바마 의원님'이었죠. 나중에 명칭을 바꿨습니다. '제발 FISA를 제대로 해주세요'. 만들어진 후 수일 내에 myBO.com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만들어진 후 수 주 내에 가장 큰 모임이 되었죠. 오바마는 보도자료를 발표해야 했습니다. 답변을 해야만 했죠. 그의 주장의 핵심은 이런 식이었습니다. "이 사안을 고려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하고 난 지금, 여전히 원래대로 표를 던질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게 반대하심을 이해하고, 이 사안은 제가 비난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누구도 기뻐하지 않았죠. 하지만 대화 속에서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모임의 사람들은 오바마가 그들을 결코 침묵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오바마 캠페인 진영의 누구도 그 모임을 숨기거나 가입을 더 어렵게 만들거나 존재를 부정하거나 지우거나 사이트에서 내려버리려고 하지 않았죠. 선거 캠프 진영의 사람들은 myBO.com 에 대한 역할이 지지자들을 소집하는 것이지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종류의 규율이 미디어를 정말로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미디어, 우리가 과거에 알고 있는 미디어 지형은 무척 익숙했었고, 그 개념에 있어서 직업적 생산자들이 메시지를 아마추어들에게 전달한다는 발상을 쉽게 다룰 수 있었던 그 미디어는 이제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전지구적이고, 사회적이고, 어디에나 있고, 저렴한 세계에서, 한 때의 청중들이 이제는 점점 더 온전한 참여자가 되어가는 미디어의 세계에서, 그런 세계에서 미디어는 점점 개개인이 소비하도록 고안된 단일한 메시지를 만드는 일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앞으로 미디어는 점점 더 집단을 소집하고 지원하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방식에 관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하게 될 선택은, 그러니까 세계 어디라도 누가 들어줬으면 하는 메시지를 가진 이라면 누구나 내려야할 선택은, 현재 이런 변화가 우리가 활동하고 싶어하는 미디어 환경인지 아닌지가 아닙니다. 이 미디어 환경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지금 우리가 모두들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이 미디어를 어떻게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가? 늘 해오던 방식을 바꿔야함에도 불구하고." 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오늘 여기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는 1974년에 시작됩니다. 이 사진에서 우스운 장갑을 끼고 있는 소녀가 저입니다. 평화 시위에 참가한 17살 소녀였죠.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여기에 저와 함께 서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통일교 교도들이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일주일 안에 저는 우리에게 두 번째 그리스도가 강림했고, 그 그리스도가 문선명이며, 제가 문선명의 제자로 신에게 특별히 선택되어 그의 계획 안에 준비되었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듣기에는 대단한 일이지만 제 가족들은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가족들은 저를 그 곳에서 빼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사이비종교에서 빠져 나오도록 돕는 비밀조직이 있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재교육자(Deprogrammer, 종교에서 빠져나오도록 돕는 사람)라고 불립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제 가족들은 저를 통일교에서 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뒤 저는 재교육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이비종교에 빠진) 다른 사람들을 재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5년 정도의 재교육 중에 저는 납치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대부분의 재교육은 강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가족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사이비종교에 빠진) 가족원을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원을 (강제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그러면 재교육자가 와서 그 가족원과 한 주 정도에 걸쳐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제가 구속된 후 저는 재교육을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20년 정도 지났습니다. 그 동안 머리 속을 맴도는 한 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을까?" 입니다. 요컨대, 내 뇌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왜냐면 분명 어떤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의 이 10년에 대한 회고록을 쓰기로 했습니다. 집필이 끝날 무렵에 한 다큐멘터리가 발표되었습니다. 존스타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소름 끼치는 것이었습니다. 존스타운의 사망자들 사진입니다. 그 날 약 900명이 사망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살했습니다. 여자들은 그들의 아이들에게 독을 먹이고, 아이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그들의 메시아에게 은총을 받고 있는 통일교 교인들의 사진입니다. 그들의 배우자는 교단에서 결정됩니다. 아래 사진은 히틀러 유겐트입니다. 자살 테러범의 다리 사진입니다. 큰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이 인정해야 했던 것은 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합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대량학살을 통해 세상을 구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한 사람이 세뇌될 수 있는 지 이해합니다. 이는 대체 무엇일까요?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은 밈 바이러스의 감염이었습니다. 밈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설명하자면, 밈은 바이러스처럼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되는 아이디어(생각)입니다. 바이러스는 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을 감염시켜 큰 해를 끼칩니다. 1974년의 저는 어리고 순진해서, 제 자신의 세상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대단히 이상주의적이었습니다. 세상의 복잡한 질문들에 대한 다음과 같은 단순한 생각들은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에게 굉장한 호소력이 있습니다. 실제론 순환 논리에 불과합니다. "문선명은 신과 함께 하십니다. 신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것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겸허히 따르는 것뿐입니다. 신은 전쟁과 기아를 멈추게 할 것이며 --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실현해주실 것입니다. 저는 그저 겸허히 따를 뿐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신께서는 구세주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은 완고해집니다. 여기서 가장 위험한 점은 "우리"와 "그들"을 나누고 "옳음"과 "그름"을 나누고 "선"과 "악"을 나눈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어떤 일이라도 합리화할 수 있게 됩니다. 요컨대, 만약 제가 통일교도였던 시절의 제 뇌를 보신다면 어제 레이 커즈와일이 얘기했던 것처럼 뇌신경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뇌가 어떻게 동작하는 지 알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의 제 뇌와 같이 밈 바이러스에 감염된 뇌를 조사하면, 여기 있는 분들과 같이 일상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사람의 뇌와 매우 다를 것입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는 저에게 희망을 줍니다. 저에게 희망을 주는 이유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간의 문제입니다. 어찌 보면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는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문제이지, 악마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연구와 교육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믿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계는 모두가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으며 "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경계는 없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마침내 천연두가 이 땅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으니까요. 지난 해 인도에 있으면서 저는 소아마비가 이 세상에서 퇴치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의 감정은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악몽과도 같았던 질병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은 제가 참여해 온 프로그램이 그 무엇보다도 축복받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자, 이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박수)-- 제가 이제부터 보여드릴 장면은 좀 거북스러울 지도 모릅니다. 보시기 좀 괴로우시겠지만, 그래도 희망적으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끔찍한 장면이지만 그 만큼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질병에 대한 여러분의 지식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먼저,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 조금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의학적 배경은 일반적인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을 때 미국 원주민들이 알카트라즈 섬에서 살고 있고 그들 중에 알카트라즈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출산을 도우러 그 섬으로 가고 싶어하는 의사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카트라즈 섬으로 가서 몇 주일 동안 지내게 되었습니다. 원주민 여성이 출산을 하게 되어 제가 그 아기를 받았고, 그 뒤 섬을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 모든 언론이 저와 인터뷰를 원하더군요. 알카트라즈 지낸 3주 덕분에 저는 원주민 문제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모든 티비쇼에 나가게 되었죠. 티비를 통해 저를 본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영화에서 젊은 의사로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록앤롤 스타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샌프란시스코에서 영국까지 가는 의사 역할이었습니다. 저는 흔쾌히 그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말 멋진 영화에 의사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Medicine Ball Caravan"입니다. 여러분도 60년대가 어땠는지 아실 겁니다. 시대에 흐름에 동참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던 그런 때였죠. 저는 동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 결혼한지 37년이 됐는데요,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대서양을 건너기 위해 차를 갈아 탔죠. 그리고 나서 버스를 두 번 더 탔습니다.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을 지나 카이베르 고개를 넘어 다른 젊은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이 사진은 카이베르 고개에서 찍은 저와 제 아내의 모습이고 저 뒤에 있는 것이 저희가 탔던 버스입니다. 카이베르 고개를 넘을 때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마침내 인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우리 세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부부는 히말라야의 한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웃음) 일종의 상주 프로그램으로 여러분 같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카롤리 바바라는 한 현자와 함께 수학했습니다. 그분이 저보고 의사 가운은 던져 버리고 정식으로 유엔의 외교관이 되어 세계 보건기구에서 일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 분은 또한 천연두가 근절될 것이라는 놀라운 예언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이 우리 인류에게 주는 선물로 헌신적인 과학자들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이 실현되었습니다. 이 꼬마는 라히마 바누라는 소녀입니다.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천연두에 걸린 환자였습니다. 이 서류는 글로벌 위원회가 서명한 증명서로 역사상 최초로 천연두가 퇴치 되었음을 온 세상에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천연두 퇴치의 비결은 조기감지, 조기대응이었습니다. 조기감지, 조기대응이라고 한번 따라 해 주시겠습니까? 자, 준비되셨죠? 청중: 조기감지, 조기대응 천연두는 인류역사상 최악의 질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천연두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많습니다. 지난 백 년 동안, 천연두는 5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연간 2백만 명 이상이 --벌써 래리 페이지 부분을 보고 계시군요. 정말 빨리 읽어버리시는 분도 있군요. (웃음)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경우는 특히나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둘이 태어난 해에 2백만 명이 천연두로 사망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1980년에 천연두가 근절되었음을 공표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공중보건 측면에서 가장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부와 권력이 아무리 많아도 또한 한 나라의 왕이나 여왕이라 할지라도 천연두라는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국민을 구할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가 모두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천연두를 국가적 관점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천연두는 어머니의 시각으로 봐야 합니다. 천연두에 걸린 아이 곁에서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는 어머니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다음 장면들은 천연두에 걸린 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가 된 모습입니다.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 아이를 지켜본다고 생각해 봅시다. 6일 째가 되면, 사진에서 보듯 고름이 단단해 집니다. 7일 째에는 일반적인 천연두 자국이 생깁니다. 이 장면은 8일 째 모습입니다. 알 고어 전 대통령은 이 세상에서 사진에 가장 많이 찍히고, 가장 많이 출력된 사진이 지구의 모습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74년 찍힌 사진입니다. 당시 이 사진은 가장 널리 출력된 사진이었습니다. 당시 저희가 이 사진을 20억 장을 출력했었으니까요. 우리는 이 사진을 들고 가가호호 방문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식구중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환자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일종의 저희들만의 질병감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엔 구글 같은 것이 없었으니까요. 웹 탐색 프로그램도 없었고, 컴퓨터도 없었습니다. 자, 발병 9일 째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전 이 사진을 보면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은 천연두에 걸린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아이는 죽지 않을 테니까요. 발병 13일 째가 되면 병변에 딱지가 생기고 눈꺼풀이 부어 오릅니다. 그래도 이 아이에게 2차 감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 20일이 된 모습입니다. 평생 천연두의 자국이 남아 있겠지만, 아이는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지금 보여드린 천연두와는 전혀 다른 성질의 천연두도 있습니다. 이것은 융합성 천연두입니다. 이 천연두에 걸리면 온 몸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병변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플랫 천연두도 있습니다. 발병시 치사율이 100퍼센트죠. 가장 악성은 출혈성 천연두입니다. 주로 임산부들이 잘 걸리죠. 제 환자 중 약 50명의 여성이 사망했는데 모두 출혈성 천연두를 앓았습니다. 임산부가 아닌데 사망한 환자는 못 봤던 것 같습니다. 1967년 세계보건기구가 매우 대단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질병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해 34개 국에서 천연두가 발생했습니다. 1970년까지 우리는 천연두 발생국가 수를 18개 국으로 줄였습니다. 1974년까지 그 수를 5개 국으로 줄였죠. 그런데 그 해, 천연두가 인도 전역에 걸쳐 기승을 부렸습니다. 인도는 천연두가 근절 된 곳이었습니다. 1974년 당시, 인도 인구는 6억 명이었습니다. 인도에는 언어별로 21개 주가 있죠, 21개의 국가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유동인구는 2천만 명 가량 됩니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기도 하고 걸어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50만 개의 마을이 있고, 가구 수는 1억2천만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 그 누구도 가족 중에 천연두 환자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천연두를 신의 방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탈라 마타라"라는 여신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낯선 사람을 집에 들이는 것은 잘못된 행동으로 여겨졌습니다. 신이 집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천연두를 알리는 것에 대한 아무런 보상도 없었습니다. 천연두 신이 인도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천연두 신은 전 세계 곳곳에 존재했었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한 천연두 퇴치 방법은--예방접종을 최대로 늘려서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도 인구 전체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매년 2100만 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었고 이는 당시 캐나다 인구에 해당했습니다. 따라서 전 국민 예방접종은 해결책이 아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천연두 발병사례를 하나도 빠짐없이 동시에 조사해서 질병 발생지에 면역 지역을 표시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저희들이 취한 조치였습니다. 인도에서만, 저와 15만 명의 제 동료가 똑 같은 사진 한 장을 들고 인도의 각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10억 통이 넘는 전화조사도 실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가지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구 조사를 실시 할 때마다 천연두 보고 사례가 급증했다는 사실입니다. 조사를 하지 않았을 때는 병의 존재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조사를 시작하면서는 생각보다 더 많은 질병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질병감시 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조기감지, 조기대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사에 조사를 거듭했고 마침내, 인도에서 발생한 천연두 사례를 모두 찾아냈습니다. 사례보고에 대한 포상도 했습니다. 포상금액을 높였고, 지속적으로 금액을 늘려나갔습니다. 저희는 각 가정에 대한 기록카드도 작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보고 건 수가 "0"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80년 천연두가 근절되었음을 선언하게 됐습니다. 이라크 전쟁 이전에 있었던 캠페인 중 유엔 역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참여한 인원이 15만 명에 달하며, 인종, 종교, 문화, 국가를 초월해 많은 의사들이 형제,자매처럼 모두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공동의 대의를 위해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천연두는 네 번째 퇴치 대상 질병이었습니다. 이전 세번의 운동은 실패했었습니다. 말라리아, 황열병, 매종 퇴치는 실패 했었죠. 그래도 조만간 소아마비는 근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아마비 근절의 열쇠는 바로 조기감지, 조기 대응입니다. 올해는 소아마비 근절의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상 두번 째로 근절되는 질병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헤이맨이 웹캐스트로 지금 우리 모습을 시청하고 있는데요. 데이비드, 부디 노력을 멈추지 말길 바랍니다. 조금만 더하면 됩니다. 이제 소아마비 발생국가는 4개국으로 줄었습니다. (박수) 마치 제가 행크 아론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조만간 배리 본즈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남은 질병 중에서 또 하나를 골라 다음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아마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도에서 지냈습니다. 이 소아마비 감시프로그램에는 4백만 명이 참여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소아마비 감시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기감지 조기대응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시각장애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각장애를 찾아내기 위한 열쇠도 역할 조사 실시와 시각장애의 원인을 규명작업입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세바 재단은 천연두 근절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됐습니다. 이들은 예전에 희말라야 최고봉에 올라가서 질병 퇴치 성공의 명약을 실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다시 한번 그런 성공을 되풀이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7년 동안 15개 국에서 세바 재단의 프로그램은 2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시력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세바가 시작된 것은 우리가 질병감시와 질병학을 통해 얻은 교훈을 다른 곳에도 적용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공공보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시각장애가 바로 그 적용 대상이었습니다. 시각장애는 그저 임상적 질병이라고 여겨져 왔었죠. 1980년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애플 넘버12란 컴퓨터였습니다. 그 컴퓨터는 아직 카트만두에 있는데, 잘 작동되고 있죠. 그 컴퓨터를 가져다가 경매에 붙여서 세바재단에 쓸 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보건측면에서 최초로 네팔에서 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전 국가적으로 진행된 최초의 시각장애 조사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시각장애의 주 원인이 녹내장과 트라코마였던 거죠. 또 백내장도 시각장애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엇이 관련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것을 치료한다거나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여러분이 받으신 TED package에는 "Infinite Vision,"이라는 DVD가 있습니다. 닥터 V와 Aravind Eye Hospital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Aravind는 세바 프로젝트로 출발해, 현재는 세계 최대, 또 세계 최고의 안과병원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인도 타밀 나두에 Aravind 병원 한 곳에서 시력을 되찾을 사람이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 다음은 조류 독감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모든 최악의 것을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것이 최악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류독감 예방하고 완화하는 최선의 방법은 조기감지와 조기대응입니다. 삼 년 안에 조류 독감이 발생하면 백신이나 항생제의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조류독감에 맞서 싸울 수 없을 겁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단계는 3단계입니다. 인간대 인간의 전염이 미미하게 일어나는 단계로 인간에서 인간으로 지속적인 전염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4단계를 발표하게 되면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비할 바가 아닙니다. 우리가 알던 그런 세상은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됩니다. 250명의 모르는 사람들과 한 비행기를 타시겠습니까? 이들이 기침을 하고 훌쩍거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중 일부가 나까지 죽일 수 있는 병에 걸렸다고 말입니다. 게다가 항바이러스제나 백신도 없다면요? 지난 10월 전세계 권위있는 질병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모두 플루전문가와 인플루엔지 전문가였는데 제가 질문을 했죠. 여러분들도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유행병 발병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염병이 발생한다면 그 심각성이 어느 정도일 지를 물었습니다. 15퍼센트가 삼년 내에 전염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더 걱정스러운 것은 90퍼센트의 전문가들은 전염병이 우리의 자녀 세대 혹은 그 다음 세대에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또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10억 명이 감염 되고 자그마치 1억 65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글로벌 침체와 불경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기조달 시스템과 극에 달한 글로벌화가 무너져버리게 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경제적인 손실이 1조에서 3조 달러에 이르러 단순히 1억 명이 사망하는 것 이상의 큰 피해를 모두가 입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의료혜택도 못 받게 되니까요. 파급되는 영향은 상상하기 어렵울 정도로 심각합니다. 여행이 점점 더 쉬워짐에 따라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죠. 전염병이 어떤 것인지 시뮬레이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보고 나면 우리가 지금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파악 할 수 있을 겁니다. 자, 남아시아에서 질병이 처음 발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처음에는 꽤 천천히 진행됩니다. 두 세 곳에서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2차 발병이 발견됩니다. 그 다음 질병이 퍼져나갑니다.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너무나 순식간에 확산돼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가 됩니다. 삼 주면 이 전염병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자, 되돌리기 버튼이 있다면, 이전 단계로 돌아가 질병을 격리시키고 처음 발생했을 때 그 질병을 잡아버리면 됩니다. 더 일찍 발견했다면, 또, 조기감지 조기대응을 했다면, 각 각의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게 막을 수 있겠죠-- 이것이 전염병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 이유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끼리 하는 우스개 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유행병 곡선을 보고 계시는데요, 의학계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이 곡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끼리 이야기 하기를 질병학자는 유행병이 발생하면 이 지점부터 참여를 시작해서 자신의 참여와 함께 질병이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상황이 항상 바램 대로 되지는 않죠. 보통 이 정도에서부터 개입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이 시점부터 개입을 해서 그 유행병을 막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 드리려는 기구는 질병의 첫 발생시기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GPHIN이라는 기구입니다. 글로벌 공중보건 정보 네트워크라고도 불립니다. 제가 보여드린 시뮬레이션을 조류독감일 것이라 생각하셨겠지만 사실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SARS였습니다. 그리고 SARS는 유행병으로 발현되지 않았습니다 유행병이 될 수도 있었던 SARS를 세계보건기구보다 GPHIN이 석 달이나 앞서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SARS가 유행병으로 번지는 것을 저지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GPHIN과 Ron St. John에게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관중석에 아마 와 계실 거 같은데요--저기 계시는군요-- Ron은 GPHIN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박수) Ron, 반갑습니다. (박수) GPHIN은 오타와에 위치하고 있는데 TED가 Ron을 이곳까지 모셨습니다. GPHIN이 SARS를 발견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란에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이란 정부발표를 지난주 보셨을 것 같습니다만, GPHIN은 이란의 조류독감을 2월 14일이 아닌 지난해 9월에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조기 경보체제가 있어야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제 TED wish도 이런 모든 경험을 공통분모로 하고 있습니다. 천연두--조기감지, 조기대응 시각장애, 소아마비--조기감지, 조기대응 유행성 조류독감--조기감지, 조기대응. 모두 같습니다. 이런 질병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조기에 찾아내서 확산되기 전에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이제 저의 TED wish는 여러분들이 글로벌 시스템 구축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조기경고 시스템을 통해 인류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나갑시다. Early Detection으로 불러볼까 생각했었죠. 그런데 Total Early Detection이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 (박수)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시스템은 TED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TED의 업적으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생각해 낸 이름이 완전한 질병 조기감지를 위한 국제 시스템(International System for Total Early Disease Detection)입니다. 그리고 INSTEDD는 우리의 만트라가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유행성 조류독감이 숨어있게 두지 않고 찾아내서 즉각적으로 조류독감을 억제할 것입니다. 바이오 테러나 바이오 에러로 인해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도록 두지 않고 바이러스의 전이나 이동도 그대로 두지 않고, 찾아내어 억제할 것입니다. 원유 유출 같은 사고나 보팔에서 발생한 재난 상황도 우리는 찾아내 대응할 것입니다. 기아가 손을 쓸 수 없을 상태가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찾아내 대응할 것입니다. 시스템을 정부가 운영하고 정부조직 속에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우리가 조기감지 시스템을 만들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합시다. 투명한 비정부 시스템을 건설합시다. 그 어떤 나라나 기업의 소유가 아닌 시스템을 중립국에 설립해 각기 다른 시간대와 상이한 대륙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GPHIN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설립합시다. GPHIN과 함께 시작합시다. 웹검색도 2만에서 2천만이 되도록 웹사이트도 늘립시다. 이용할 수 있는 언어도 70개 이상으로 늘여야 합니다. 확인 메시지를 문자 메세지나 SMS 또는 인스턴스 메시지를 통해 멀리멀리 보내서 질병에 대한 소문이 도는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이를 통해 소문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위성을 통해서도 확인을 해봅시다. 우리는 Gapminder의 놀라운 그래픽을 프론드 엔드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를 도덕적인 수단으로 키워나가 질병 발생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알아내서 그에 대한 대응도 널리 알리려 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이 곳에 모여 세상에 끔찍한 질병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 탄식하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함께 힘을 모아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과 TED의 이 모임이 갖고 있는 놀라운 힘을 이용해 보려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유행병과 기타 재앙을 막아냈고 세계가 지금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뿌듯해 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정말 너무나 훌륭한 발표였습니다. 먼저, 모두의 이해를 위해 묻고 싶은데요. 웹 검색기능을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일정한 패턴을 살펴보면 의심스러운 징후를 세계보건기구나 다른 그 누구보다 앞서 발견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설명을 좀 더 부탁 드립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예를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래리브릴리언드: 그럼, 제가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기분 나빠 하시지는 않겠죠? 크리스 앤더슨: 물론, 아니죠. 오히려 좋습니다. 래리 브릴리언트: 음. Ron St. John 이 --저녁 식사 때 Ron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Ron이 1997년 GPHIN을 설립했을 당시 조류독감이 발생했었죠. H5N1으로 홍콩에서였습니다. 홍콩의 훌륭한 의사 한 분이 150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했죠. 조류독감 발생을 즉각적으로 막아낸 것입니다. 즉각적인 감지와 즉각적인 대응이었던 것이죠. 그 뒤 수년이 흘렀고 조류독감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Ron과 동료들이 웹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정기간행물을 중심으로 2만개의 웹싸이트를 탐색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와 관련해서 우려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보고 듣게 되었죠. 많은 어린이들이 고열과 조류독감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에 알렸죠. 세계보건기구는 조치를 취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정부를 통한 보고만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 세계보건기구가 유엔 산하 기구이기 때문이기도 했죠. 아무튼 Ron의 일행은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를 해서 정보를 주었습니다. 의외의, 원인 불병의 감염자들이 있는데 조류독감처럼 보인다고 말입니다. 이후 이 질병이 SARS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SARS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우리가 SARS를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 정말로 중요한 것은 GPHIN이 생기기 전에는 안좋은 일에 대한 보고는 모두 -- 그것이 기아이든, 조류독감이든, 또는 이볼라 바이러스든 -- 모든 보고는 100퍼센트 국가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일년 예산 80만 달러로 오타와에서 이들이 일을 시작하자 전세계 보고의 75퍼센트를 GPHIN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25퍼센트의 보고는 180개국에서 나왔죠. 자 이제 정말로 흥미로운 사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GPHIN이 활동을 한지 2년쯤 됐을 때 앞서 말씀드린 180개 국은 어떻게 됐을까요? 각국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고를 더 일찍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GPHIN의 보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50퍼센트로 줄었죠. 다른 나라들도 보고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웹 탐색을 통해 질병을 일찍 찾아낼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그러면 GPHIN보다 더 빨리 감지 할 수 있을 까요? 물론입니다. 여러분도 보셨듯이 SARS를 찾아내기 위해 중국 웹을 탐색했는데 미국 웹 탐색보다 6주나 더 일찍 발견했죠. 현재 웹 탐색이 가능한 언어는 7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못된 바이러스들은 세상에 나타날 때 영어권 국가, 스페인어권 국가, 불어권 국가 구분없이 나타나죠. (웃음) 네, 그래서 저는 GPHIN을 중심으로 해서 GPHIN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랍니다. 저는 가능한 전 세계 모든 언어로 검색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공개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이로비, 파트나, 비하 등의 보건 관계자들이 오타와 또는 CDC의 관계자들처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것이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어 인류의 악몽과도 같은 질병을 막기 위해 항상 조심하고 지켜보는 커뮤니키가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술용 로봇에 대한 이야기는 수술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그리고 제가 너무 노골적이지 않은 적당한 영상을 준비하긴 했습니다만 외과의는 피에 익숙하다보니 일반인과는 피와 관련해서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을 왜 하냐면, 일단 외과의가 환자에게 행하는 일은 그것이 환자 모르게 한 일일 경우 중범죄에 해당하거든요. (보기에 따라서 비위에 거슬리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고) 외과의들은 재단사고, 배관공이고 목수이면서, 몇몇 사람은 의학계에서 일하는 푸줏간 주인장이라고도 하죠. 자르고, 모양을 바꾸고, 다시 만들고 새로운 길을 내고, 수정합니다. 하지만 외과 기술의 발전과 수술 도구를 따로 떼어놓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수술 로봇들의 예를 들어 우리가 지금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미래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몇 가지 전망을 보여드리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이런 관점을 가지게 되었는지 좀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이런 외과수술이 괜찮을거라고, 즉, '이렇게 해도 괜찮을거야' 라고, 잘라서 다시 붙여도 괜찮을 거라고 믿게 된 것일까요. 그래서, 약 만여년 전에 있었던 일을 좀 생각해 보죠. 이것은 천공술이 행해진 두개골입니다. 천공술은 간단히 말하면 두개골에 구멍을 내는 것을 말하죠. 그리고 이와 비슷한 꽤나 많은 수백개의 두개골이 약 5천~1만년 전이라고 밝혀진 세계 여러 지역의 유적지에서 발굴되고 있습니다. 5천~1만년 전입니다! 자,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석기시대의 한 마을에 사는 치료사라고 해 봅시다. 그리고 당신은 어디가 아픈건지 잘 모르겠는 어떤 청년과 마주했습니다. 올리버 색스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죠. (역자주:올리버 색스는 대중 과학서의 저자로 유명한 뇌신경과 의사임). 그 청년은 발작장애가 있는데 당신은 이런 증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 생각하기를 "이 청년이 왜 아픈지는 잘 모르겠군. 하지만 어쩌면 이 청년 머리에 구멍을 뚫으면 나을지도 몰라." (웃음) 그것이 바로 외과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지금 우리는 중재수술(문제부위를 직접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인 방식으로 문제 부분을 치료하는 외과수술의 방법)의 여명기를 얘기하는 겁니다. 놀라운 점은 이런 행위가 얼마나 종교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지, 어느 정도로 치료행위라고 생각해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환자들이 (수술 후에도) 살아있었다는 겁니다! 수술한 구멍의 가장자리를 살펴본 것으로 판단하면 수술받은 사람들이 천공술 후에 수일, 수개월, 수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본 치료방법은 효과적이라고 증명된 것으로 이 기술은 전 세계에서 수 천년이 넘게 전승되고 있는 수술법입니다. 이런 수술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지역간에 교류도 없이 독립적으로 행해졌습니다. 우리는 중재수술의 여명기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수천년을 빨리감기해서 청동기 시대와 그 이후 시대로 가 보죠. 새롭고 정교한 도구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 외과의들은 대담하게 천공술을 선보였던 선배들 보다 훨씬 더 보수적입니다. 이 사람들은 확실이 얕은 상처에만 외과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외과의들은 의사라기 보다는 상인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상황은 르네상스에 들어와서도 유지되죠. 르네상스가 작가들을 구했을지는 모르지만 아주 힘든 상황에 있었던 외과의들을 구하진 못했죠. 사람들은 여전히 의사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외과의들의 이미지 문제도 컸습니다. 왜냐하면 돌아다니면서 이발을 겸업하는 외과의들이 수술만 하는 외과의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죠. 마을에서 마을로, 도시에서 도시로 여행했던 이런 이발 겸업 외과의들은 수술을 일종의 공연 예술처럼 집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당시에는 마취의 개념이 없었던지라 대중들에게는 환자의 극심한 고통을 보는 것이 외과수술 그 자체만큼이나 재미있는 구경거리였으니까요. 이런 사람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페레 쟈끄란 사람은 여기 보인 그림처럼 당시로서는 제일 과감한 수술가운데 하나인 방광에 있는 돌을 제거하는 방광결석제거술을 하는데 2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드라마틱한 수술을 하려면 번쩍이는 재능을 가져야만 하고 정말로, 정말로 빨라야 합니다. 여기에 그가 방광결석제거술을 하는 것을 보세요. 그는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4,000명이 넘는 환자를 사람들 앞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던 시대로서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의 숫자입니다. 그 누가 그 고통스러운 수술을 받겠다고 선뜻 나설 수 있었겠어요. 고통을 없애는 마취를 치과의사였던 윌리엄 모톤이 1847년에 매사추세츠의 종합병원에서 에테르 흡입기를 이용하여 선보이자 고통스러웠던 과거는 끝나고 외과수술의 새시대가 열렸습니다. 마취는 외과의사들이 수술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습니다. 그들이 실험할 수 있는 자유를 줘서 외과수술은 사람 체내 깊숙한 곳까지 수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정말 외과 수술의 혁명이었죠. 하지만 이렇게 마취하는 것에는 꽤나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아주 긴 시간동안, 예전에는 건드리지도 못했던 부분을 정성을 다해 수술했는데 환자는 죽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수술받은 사람들은 지독한 감염으로 사망합니다. 이제는 환자가 수술받는 동안 아프지는 않은데 수술이 환자를 빨리 죽여버렸죠. 마취 이후 또 한 번의 외과수술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감염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죽는 환자는 계속 생겼습니다. 이어진 혁명은 무균 기술이었습니다. 죠셉 리스터는 무균술이나 멸균술을 강하게 주장했었지만 이에 대해 대부분의 외과의들은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효과를 의심했던 의사들도 결국은 무균수술을 하기 시작했죠. 그 유명한 마요형제가 리스터를 만나기 위해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주:마요형제는 미국 최고의 병원중 하나인 마요클리닉의 창시자임) 그리고 미국에 있는 자신들의 병원으로 돌아가서 수술 후에 손을 씻는 것 만큼이나 수술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너무나 간단하지만 수술하다 죽는 경우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수술법은 사실 현재도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환자가 수술중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수술하는 곳은 무균상태로 하여 더 이상 수술의 성공이 운이 아니게 되었고, 더 이상의 한계는 없어 보였습니다. 지금은 어떤 장기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창자, 간, 심장, 뇌 이식도 되죠. 사람에게서 장기를 꺼내 다른 사람에게 넣을 수 있는데, 그렇게 이식된 장기가 제대로 동작합니다. 외과의들은 더이상 신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죠. "훌륭한 외과의는 수술창이 크다"고 말하는 시대가 온 것이죠. 하지만 그에 따른 댓가도 있었습니다. 외과의가 생명을 구하긴 하지만 삶의 질까지 보장하진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환자들은 수술을 위해 짼 커다란 상처 때문에 아주 힘든 회복기를 보냅니다. 그래서 이런 의문이 나오게 되었는데, "음, 그렇다면 조금만 째고도 같은 수술을 할 수는 없을까?" 복강경 수술이 이와 같은 수술을 합니다. 기다란 도구를 가지고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을 하죠. 그리고 복강경 수술은 실제로 외과수술의 관점을 바꿨습니다. 복강경 수술에 사용 가능한 몇몇 도구들은 백여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이전에는 진단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1980년대, 카메라와 카메라와 관련된 기술에 많은 변화가 있고 나서야 이런 기술 발전에 힘입어 실제 수술을 하는데도 수술도구로 사용하게 되었죠. 지금 보시는 것은, 이게 첫 번째 수술 동영상인데요 튜브를 통해 내려가고 있는데, 이런 튜브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입구입니다. 여러분들이 수술이라면 이렇겠지 싶었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보입니다. 옆에 두개의 분리된 구멍으로부터 그 안으로 수술기구를 집어넣고, 그 다음 조직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쓸개 수술을 복강경으로 시작한지 10년도 안 되어서 대부분의 쓸개(담낭)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혁명이죠. 하지만 이러한 혁명의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이런 복강경 기술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익히기 힘듭니다. 기술 습득에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렸죠. 거기다 해당 기술을 익히는 동안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외과의사들은 (수술부위를)입체적으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손목도 포기해야 했죠. (주:수술 도구를 다루는데 손목이 매우 아프다는 뜻) 도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직관적인 움직임도 포기해야 했구요. 이 외과의사는 복강경 수술을 3,000시간 넘게 해 본 경험많은 사람입니다. 지금 이 장면을 보시면 바늘 하나도 제대로 잡지 못하나 싶어서 특히 실망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이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게 왜 그렇게 힘든가를 살펴보면 수술 도구에 인체공학적인 고려가 아예 없거든요. 이렇게 긴 수술 도구를 갖고 있으니 신체 중심에서 떨어진 곳에서 도구를 조작하게 됩니다. 거기다 도구들은 본질적으로 손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손의 기능을 그대로 조그마한 수술 구멍 건너편 수술할 자리로 옮기기 위해서는 도구자체에 손목까지 끼울 필요가 있는 것이죠. 그리하여 -- 이제부터 로봇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만 -- 다 빈치 로봇이라는 건데요 손 역할을 할 관절을 수술을 위해 절개한 구멍 저쪽으로 집어넣습니다. 여기 기계 관절의 동작이 보이죠. 이제는 바로 전에 보여드렸던 복강경 수술과는 반대로 아주 정교하게 도구를 사용해서 바늘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어느 방향으로도 바늘을 통과시킬 수 있고 바늘을 좇아 예상하는 궤적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쉽게 되었냐 하면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손이 어떤 동작을 하면 도구가 그 동작을 정확히 따라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러한 도구들과 손 사이에 놓인 것은 크고 꽤 복잡한 로봇입니다. 외과의사는 단말기 앞에 앉아서 이러한 조종기로 로봇을 제어합니다. 그러면 로봇이 수술 도구들을 몸 안에서 이리저리 옮기고 도구를 움직이는 겁니다. 3D 카메라가 있어서 여러분들은 공간을 느끼며 볼 수 있구요. 1999년에 이와 같은 로봇 시스템이 소개된 뒤로 전립선 절제 수술같은 외과 수술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이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이걸 수술하려면 정밀한 절개가 요구되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매우 섬세한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가슴을 열어 제끼지 않고도 뛰고 있는 심장의 우회 혈관을 봉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수술은 모두 갈비뼈 사이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그리고 심장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서 심장 내부의 판막을 고치는 것도 가능하죠. 이미 이러한 기술이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박수) 이제 여러분들은 "와, 이거 진짜 죽이는데! 그런데 그리 대단한 물건이 있는데 왜 모든 수술을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거지?"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꽤나 확실한 이유죠. 가격이 그 가운데 하나구요. 제가 로봇이 크고 복잡하다고 했지요? 이런 모든 부가기능이 달린 로봇은 순 금으로 만든 외과의사 모형만큼 비쌉니다. 금으로 만든 외과의사 모형 보다야 훨씬 쓸만하지만요. 그렇지만, 여전히 이런 로봇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큰 재정적 투자입니다. 일단 이런 로봇을 구했다면, 수술 단가는 엄청 낮출 수 있겠지만요. 그밖에 다른 장해물도 있습니다. 전립선 절제술을 예로 들면, 전립선은 매우 작고 어떤 고정된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이 있는 그 곳에 수술용 로봇을 매우 정밀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 아주 완벽한 상황이죠. 사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가 요 몇년 사이에 전립선 수술을 받았다면 이런 시스템으로 수술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군데 이상을 수술해야 한다면 로봇을 움직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절개창도 새로 내야 하고 장비는 모두 다시 설정해야하죠. 또, 여러 필요한 부분을 더 장착하고, 구멍도 더 뚫고요. 문제는 이런 모든 일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성가시다는 겁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많은 외과 수술을 다 빈치 로봇으로 하지 않는 거지요. 그래서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더 낫게 고칠 수 없을까?" 만약 우리가 이런 로봇을 개량해서 다른 장소로 옮기고 싶어질 때마다 매번 장치를 다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면? 만약 우리가 모든 장치와 도구들을 한 곳에 장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개량하면 외과의사의 능력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그리고 환자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요? 자, 그렇게 하려면 이전에 복강경 수술에서 보셨던 튜브처럼 카메라와 수술 도구들을 하나의 자그마한 튜브에 모아서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꼭 같은 것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튜브처럼 말이죠. 그 결과 이런 튜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로봇은 신체 어디라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준비 되셨나요? 그럼 한 번 보시죠. 이것은 카메라하고 수술기구가 3개 달린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시는 것처럼 밖으로 나오게 해서 사실상 필요한 동작 아무것이나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로 계속 뭉쳐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죠. 중심선에서 벌어져 나와 중심선을 따라 뒷쪽으로도 동작이 가능해야 합니다. 아주 작고 맹랑한 녀석이죠. 이 녀석으로 조직을 잡아당기거나 밀어서 수술을 하는 동안 필요한, 조직을 자르고 봉합하는 등의 중요한 임무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절개 한 번으로 이뤄집니다. 간단한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로봇덕에 우리가 얻는 편리함을 고려하면 사용할 가치가 있죠. 환자를 위한다면 이건 아주 명백합니다. 이 작은 구멍이 환자에게 남는 흔적의 전부니까요. 이것을 가지고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주 신납니다. 우리는 외과 수술분야에서 새로운 혁명의 장을 쓰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영역으로 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새로운 외과수술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혁명에 있어서 추가적으로 생각할 부분은 우리가 손의 역할을 할 새로운 도구를 체내에 넣은 것처럼 우리는 눈의 역할을 할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거죠.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그 이상을 봐야만 합니다. 우리가 자를 부위를 더 나은 방식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암 수술의 한 장면인데요 이 수술의 문제점은 여러분은 당연히 볼 수 없구요, 심지어 이런 수술장면을 많이 봐 온 전문 외과의들 조차도 암을 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특히나 표면 아래에 암이 숨어있다면 더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은 특별히 고안된 마커(주:특정 물질을 표시할 수 있는 물질)를 암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혈류속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마커는 암으로 가서 암과 결합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마커가 발광하도록 만들어 특수한 카메라를 써서 암을 볼 수 있죠. 이제 암이 표면 아래에 있는 경우에도 어느 부위를 잘라야만 하는지 압니다. 이런 마커를 가져다 종양부위에 주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커가 종양부위로부터 흘러나와 어디로 가는지 추적하여 그 암이 어디로 제일 먼저 전이될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염료들을 혈류안으로 주입하여 심장의 협착부위를 우회하는 수술에서 새로 연결한 우회혈관이 잘 연결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에 환자의 수술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방사능을 쓰는 방법 아니고선 불가능 했던 일이죠. 우리는 이 신장 종양처럼 종양부위만 빛나게 하여 제거해야할 종양 부위와 남겨야할 신장의 경계를 정확하게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는 제거해야 할 간의 종양과 남겨놓아야 할 간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죠. 그리고 우리가 꼭 이런 거시적인 영상에만 국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구부러지는 미세탐침을 신체의 더 깊숙한 곳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세포를 직접 볼 수 있어요. 여기서는 신경세포가 보이네요. 지금 보시는 것이 신경입니다. 여기 아래쪽에요. 위에 보이는 로봇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 미세탐침이구요. 현 시점에서는 아주 초기 버전이지만, 여러분들이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라면 신경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기술들이 수술 후에 배변을 억제하고 방광을 조절해서 소변을 지리지 않게 하고, 성기능을 유지하게 해 줄테니까요. 이 모든 것들이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기술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신체 어느 부위도 수술할 수 있고, 어디라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환자가 수술 후에도 수술 전처럼 온전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저는 환자가 이 강연장 밖 어딘가에 있는 가상의 누군가인것처럼 얘기해 왔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특정 사례를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들이, 아니 여러분 모두가 미래의 어떤 시점에는, 혹은 이미 과거에 암, 심장질환, 또는 다른 장기부전 때문에 의사를 만나 외과와 관련된 상담을 받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런 상황이 오면 음, 그러니까 이런 질병들은 여러분이 얼마나 책을 많이 썼는지, 얼마나 많은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지, 곧 노벨상을 수상하기로 했는지, 아이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하려고 했는지를 가려서 오지 않습니다. 이런 병은 우리 모두가 걸릴 수 있죠. 제가 지금까지 외과수술이 보다 쉬어질 거라고 알려드렸는데 덕분에 여러분들이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아도 좀 덜 두려울까요? 제가 정말 그렇게 되길 원하고 있는건진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다른 일과는 달리 자신의 죽음과 마주하는 것은 삶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게 하고 인생에서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니까요. 저는 이런 본질에 가까운 통찰을 여러분에게서 빼앗고 싶지는 않네요. 대신 제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그런 통찰을 바탕으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결정한 후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구할 수 있을만큼 병이 있기 전과 다름없이 건강을 되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저의 비전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나는 여러분과 시간이 가진 알려지지 않은 힘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짧은 시간 동안 나누고자 합니다. 자 그럼, 시계 시작해 주십시오. 스튜디오 30초. 조용히 해 주십시오.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됐습니다. 카운트 세겠습니다. 스튜디오 15초. 10, 9, 8, 7, 6, 5, 4, 3, 2... 필립 짐바도: 아담의 유혹에 담긴 원리들에 관한 대화들에 귀 기울여 봅시다. 자 아담, 어물어물 우유부단하게 굴지 말고 한 입 먹어봐. 난 벌써 한 입 먹었어. 아담, 한 입만. 이브를 버리지 말아줘. 난 잘 모르겠어. 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알았어. 한 입만. 까지것, 어떻게 되겠어? (웃음) 인생은 유혹입니다. 인생이란 굴복, 저항, 예, 아니오, 지금, 이후, 충동, 반성, 이러한 것들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초점입니다. 다짐했던 덕목들은 순간의 열정의 희생양이 되고 맙니다. 혼전순결을 서약한 10대 소녀들은 - 죠지 부시 감사합니다 (조지 부시의 2000년 대선 공약) - 대부분이, 60%, 일 년 안에 성욕의 유혹에 굴복하고 맙니다. 그리고 대부분 피임 없이 성행위를 합니다. 약속들이란 다 무소용한거죠. 자 그럼 4살짜리들에게 사탕을 줘서 유혹을 해보죠. 그들은 지금 마시멜로 하나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자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면, 두 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마시멜로를 좋아한다면 기다리는 것이 이익이겠죠. 하지만 2/3의 아이들은 유혹에 빠집니다. 그들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 나머지들은, 물론, 기다립니다. 그들은 유혹을 뿌리칩니다. 그들은 나중을 위해서 현재의 것을 미룹니다. 월터 미셀, 스탠퍼드대의 내 동료는, 14년 후에, 그 아이들의 무엇이 달라졌는지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유혹을 뿌리친 아이들과 빠진 아이들 사이에는 큰 차이점들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유혹을 뿌리친 아이들은 SAT 점수가 250점 더 높았습니다. 거대한 차이이죠. 이건 마치 완전히 다른 급의 IQ 점수를 기록한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말썽도 덜 피웠습니다. 그들은 더 우수한 학생들이었죠. 그들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었고 스스로를 결정할 줄 아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오늘의 핵심은, 그리고 여러분에게 있어서의 핵심은, 그들이 현재 중심적이라기보다 미래 중심적이었단 것입니다. 자 그럼 시간 전망이란 무엇인가요? 이것이 오늘 제가 이야기할 내용입니다. 시간 전망이란 개개인들, 즉, 우리 모두가, 어떻게 인생 경험들의 흐름을 시간대별로 혹은 시간 범주화 시키는지에 대한 학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해냅니다. 시간 전망은 문화, 국가, 개개인, 사회계층간, 학력에 따라 다양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어느 쪽으로 편중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건 더 사용하고, 어떤 건 덜 사용하도록 학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여러분이 내리는 결정을 결정합니까? 여러분은 결정을 내리고, 그것에 따라 행동을 취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때 그 때에 따른임기응변일 수도 있고, 타인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느끼는 그대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 "현재 지향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초첨은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현재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이 상황은 과거에 있었던 어떤 상황과 비슷할까? "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 기억들이 그들의 결정에 기반이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과거 지향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죠. 어떤 이들에게는, 과거도, 현재도 중요치 않고, 오로지 미래가 중요할 뿐입니다. 그들의 초점은 언제나 예상되는 결과들입니다. 비용 편익 분석이죠. 이들은 "미래 지향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들의 초점은 미래에 어떻게 될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간 역설이란, 그리고 시간 전망에 대한 역설이란, 여러분의 모든 결정을 내릴 때 영향을 끼치는 그 무언가이며,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이들 중 한 가지의 편향된 시간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현재 지향성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 지향성에도 두 가지가 있고 미래 지향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과거-긍정적, 아니면 과거-부정적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쾌락주의, 즉 인생의 즐거움에 집중하거나, 현재-숙명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통제됩니다. 여러분은 미래 지향적이 되어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미래-초월적일 수 있습니다: 즉, 죽음 뒤에야 인생이 시작된다는 것이지요. 시간 전망들은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심리적 유연성을 계발하는 것은 상황의 요구에 좌우되며, 여러분이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짤막하게 최적의 시간 프로필은 무엇일까요? 높은 과거-긍정성, 적당히 높은 미래 지향성, 그리고 적당히 현재-쾌락적이며, 그리고 항상 낮은 과거-부정성과 낮은 현재-숙명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적의 시각적 조합은, 과거에서 얻는 것 - 과거-긍정성은 여러분에게 뿌리를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가족, 정체성과 자신을 연결시킵니다. 미래에서 얻는 것은 새로운 목적지와 도전들을 만나도록 날 수 있게 해 주는 날개입니다. 현재-쾌락주의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에너지 - 자신, 장소들, 사람들과 관능성을 탐험할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어떤 시간 전망이라도 과다하면 장점들보다 단점들이 더 많습니다. 성공을 위해 희생되어야 되는 게 뭐가 있을까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희생해야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희생해야 합니다. 여가 시간을 희생하게 되고 개인적인 도락을 희생해야 합니다. 취미들을 포기하고 잠도 포기해야죠. 그리고 건강을 해치게 되겠죠. 그리고, 일, 성과물, 지배를 위해서 삽니다. 몇 TED인들은 여기에 공감하고 있을 거에요. (웃음) 그리고 저도 공감했었죠. 저는 브롱크스 남부의 빈민가에 시칠리아 출신의 가문에서 가난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모두 과거와 현재에서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미래 지향적인 인간으로서 정상을 넘어선, 모든 희생을 치룰 수 있었던 이유는, 선생님들이 개입해서 저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시멜로를 먹지 말라고 말하며, 기다리면 두 개를 얻을 수 있다고, 제가 알맞은 균형을 이룰 수 있을 때까지 말이죠. 저는 현재-쾌락주의를 추가했습니다. 저는 과거-긍적성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76살에,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활기차며, 생산적이며,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더 행복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여러 세계적인 문제들에, 학생들의 낙오율을 바꾸며, 약물 중독과 싸우고, 10대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퇴역 군인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들을 치료하며 - 기적적인 치료법을 얻으며 - 유지력과 보호 능력을 증진, 50%에 달하는 재활훈련의 낙오율의 감소, 자살 테러리스트들의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대의 충돌과 같은 가족 갈등의 개선들에 이것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인생의 많은 수수께끼들은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의 시간 전망을 이해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너무나도 간단하고, 너무나도 명백하지만, 그 결과는 정말 심오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감사 드립니다. (박수) 저는 분쟁 후 복구와 분쟁 후 복구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분쟁 후 복구에 대한 기록은 그리 훌륭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분쟁 후 40%의 경우에 채 10년이 안돼서 다시 분쟁 상황이 되었습니다. 실제 전체 내전의 절반이 이런 경우입니다. 기록이 이렇게 나쁜 이유가 뭘까요? 분쟁 이후 상태를 대처하는 통상적인 접근법은 보통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원칙은 정치의 중요성입니다. 따라서 첫번째 우선순위는 정치가 됩니다. 우선 정치적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단계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잠깐일 뿐이다." "그러니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되 가능한 한 빨리 철수하자." 즉 단기간의 평화유지군입니다. 세번째, 그러면 평화유지군의 출구 전략은 무엇일까요? 바로 선거입니다. 선거는 합법적이고 책임있는 정부를 만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통상적인 접근법입니다. 제 생각에 이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기간의 해결책이라는 건 없다는 걸 압니다. 확실히 단기간에 안전을 보장할 방법은 없습니다. 분쟁 후 십 년 사이 분쟁으로 다시 돌아갈 위험을 살펴 보았습니다만 그와 같은 위험은 그 십 년 동안에 걸쳐 계속 커졌습니다. 정치적인 혁신과는 상관없이 위험은 컸습니다. 선거를 통해 책임있고 합법적인 정부가 만들어질까요? 선거는 그저 승자와 패자를 만들 뿐입니다. 그리고 패자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이 순서를 뒤집어 져야 합니다. 정치는 제일 먼저가 아니라 실제로는 제일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십 년이 지나는 동안 안전보장과 경제발전의 토대가 구축되면 정치는 더욱 쉬워집니다. 번영의 재건. 왜 정치문제가 해결하기 쉬워질까요? 그리고 왜 초기에는 어려운 것일까요? 왜냐하면 수년에 걸친 경기침체와 퇴락에 따라 '영의 합 게임'의 정치 심리가 팽배하기 때문입니다. *영의 합게임: Zero-sum game 참가자들의 실익의 합이 0 만약 현실이 침체기이면 다른 사람이 떨어져야 내가 올라 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산적인 정치가 될 수 없습니다. 생산적인 정치를 만들려면 심리상태가 '영(零)의 합'에서 '양(陽)의 합'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번영이 구축되어야만 심리가 '양의 합'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번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현실을 바로 보면 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맞닥뜨리는 목적은 현실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상황의 실체를 바꾸는 두 가지 보완적인 방법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세 가지 서로 다르고 현재 서로 협력하지 않는 핵심 참여자들이 상호의존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첫번째 참여자는 안전보장이사회입니다. 안전보장이사회는 보통 평화유지군을 제공 안전을 확립하는 책임을 맡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평화유지군이 제 몫을 한다는 점에 대한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비용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실제로 안전성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유지되어야 합니다. 단지 몇년이 아니라 십여년은 족히 필요합니다. 이것이 참여자의 한 축 안전보장이사회입니다. 두번째 참여자는 전혀 다른 사람들로 원조제공자입니다. 이들은 분쟁 후 원조를 제공합니다. 과거에 원조제공자는 보통 첫 이삼 년 정도만 관심을 갖다가 금새 관심이 식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분쟁 상황으로 옮겨갑니다. 분쟁 후 경제재건은 느린 과정입니다. 경제에서는 경기하강외에는 빠른 것이 없습니다. 경기하강만 정말 빨리 다가오곤 하지요. (웃음) 그래서 원조제공자는 적어도 십 년은 그 상황에 지속적으로 관여해야 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핵심 참여자는 분쟁 후 정부입니다. 이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정치적인 구호에 아랑곳하지 말고 경제개혁을 단행하는 것입니다. 경제정책을 개혁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분쟁기간 동안 경제정책은 통상 퇴보합니다. 정부는 단기간의 기회만 엿보죠. 분쟁이 종식될 즈음, 피난했던 국민들이 돌아옵니다. 따라서 분쟁의 유산만큼 나쁜 경제정책이 없습니다. 바로 여기에 개혁의 의제와 포용의 의제가 있습니다. 포용의 의제는 선거를 통해 달성할 수 없습니다. 선거는 패자를 낳고 패자는 제외됩니다. 따라서 포용의 의제는 순수하게 사람들을 다 끌어안는 것입니다. 여기 세 참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긴 시간 동안 서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만약 안전보장이사회가 십 년에 걸쳐 안전의 확보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개인투자를 유도할 확실한 장치가 없게 됩니다. 만약 정책개혁이나 원조의 손길이 없다면 평화유지군의 진정한 출구전략인 경제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공식적인 서로간의 약속을 통해 상호의존성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UN에는 실제로 이와 같은 "상호 약속" 혹은 "상호 약속의 인정"을 지칭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협정의 언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분쟁 후 협정"이 필요합니다. UN에는 심지어 이들 협정을 중재할 기구도 있습니다. "평화건설위원회"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제 분쟁 후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주요 당사자가 상호간의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적인 규약이 있다면 이상적이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첫번째 아이디어입니다. 상호의존성의 인정. 이제 이를 보완할 두번째 방법입니다. 이는 몇 가지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분쟁 후에는 여러 당사자간에 우선 순위가 뒤죽박죽인 혼동의 상황입니다. 불행히, 실제 필요성에만 고려하다보면 매우 산만한 의제에 도달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는 모든 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화를 구현할 능력은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원칙에 따라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보통의 분쟁 후 상황에서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는 일자리입니다. 다른 하나는 기본 서비스의 개선이구요. 특히 분쟁 동안 끔찍했을 의료서비스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일자리, 건강, 그리고 깨끗한 정부가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입니다. 이제 하나씩 말 해 보겠습니다. 일자리. 분쟁 후 상황에서 일자리를 증대시키는 확실한 방법이 뭘까요? 그리고 왜 일자리가 중요할까요? 그런데 누구를 위한 일자리죠? 특히 젊은 남성들의 일자리입니다. 분쟁 후 상황에서 그렇게 종종 다시 분쟁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나이든 여자분들이 불만에 쌓여서가 아닙니다. 바로 젊은 남성들이 불만이기 때문입니다. 왜 젊은 남성들이 불만일까요? 왜냐하면 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젋은 남성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 방법이 빨리 필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분쟁 후 상황에 처한 정부는 종종 공공서비스를 확대합니다만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이는 유지가능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면 장기간에 걸친 채무만 쌓일 뿐입니다. 하지만 민간부문을 확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분쟁 후 상황에서 국제적인 무역과 관련된 모든 활동은 기본적으로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출용품 생산을 장려할 환경이 아닙니다. 국제적인 무역에 노출되지 않는 부문이 있는데 바로 여기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어느 모로 보나 분쟁 후 상황에서 확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부문입니다. 바로 건설부문입니다. 건설부문은 복구과정에서 분명히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쟁기간 동안 이 부문은 보통 쇠퇴합니다. 분쟁동안 사람들은 파괴하죠. 건설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문은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래서 확대하고자 할 때, 이미 쪼그라들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걸림돌에 부딪힙니다. 기본적으로 비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부패한 정치인이 이 부문에서 뒷돈을 챙깁니다. 하지만 고용은 창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책적으로 우선순위는 건설부문 확대의 걸림돌 해소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요소들이 걸림돌이 될까요? 그냥 많은 사람을 써서 뭔가를 제대로 만들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선 용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종종 법률시스템이 붕괴되어 있어서 용지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건설부문의 기본적인 기술을 가진 기술인력이 필요합니다. 분쟁 후 상황에선 "국경없는 의사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는 "국경없는 벽돌공"도 필요합니다. 기술력을 재건하기 위해서죠. 기업도 필요합니다. 기업도 사라졌거든요. 지역기업육성을 장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고용만 창출되는 것이 아니고 공공 인프라의 복원을 통해 공공 인프라가 개선됩니다. 이제 고용에서 두번째 목표인 기본 공공서비스의 개선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제까지 원조제공자 그룹에는 분쟁 후 부문 별 기본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법과 관련해 일종의 정신분열적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1950년대 스캔디나비아 반도의 이미지를 그리며 효율적인 국가를 재건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번지르르한 말을 쏟아냅니다. 이러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이런 저런 또 다른 일련의 부처를 만들도록 합시다. 이를 정신분열증이라 한 것은 그들이 가슴으로는 이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우회하는 일을 함께 진행합니다. 그냥 NGO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어느 방법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독립서비스 당국"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는 일련의 부처가 독점하는 기능을 셋으로 나눠 계획기능과 정책기능은 부처에 남겨두고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교회, NGO, 지역 공동체등 가리지 말고 제대로 돌아가는 조직들을 활용하는 겁니다. 어떤 조직이건 제대로 돌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 사이는 공공 대행 기관으로 "독립서비스 당국"을 두어 공공 자본, 특히 원조제공자의 돈이 말단의 공급자로 들어가게끔 하는 통로역할을 하게 합니다. 따라서 NGO도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공공 정부 시스템의 일부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자금을 일관되게 분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NGO도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일정한 척도에 따라 경쟁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NGO도 서로 경쟁하게 됩니다. 옥스팜과 같은 훌륭한 NGO는 이런 아이디어에 매우 익숙합니다. 그들은 원칙과 책임감을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기본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만큼 이들 서비스의 공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즉, 이들 서비스가 미국 정부나 어느 NGO덕분에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분쟁 후 자국의 정부가 함께 제공하는 것이 됩니다. 일자리, 기본 서비스. 이제 마지막으로 깨끗한 정부입니다. 깨끗하다는 것은 자금 흐름 파악이 쉽다는 것입니다. 보통 분쟁 후 정부는 자금이 너무 부족해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할 시스템으로 우리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자금이 이들 국가의 핵심 예산에 편입되지 않는 한 국가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핵심예산에 자금을 편입시키면 돈이 제대로 쓰이는지 감독할 예산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돈이 그냥 허비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돈을 주기만 하고 눈을 감아 버리면 돈만 허비 할뿐만 아닙니다. 사실 그건 작은 문제일 뿐이죠. 그보다는 돈이 엉뚱한 곳에 쌓입니다. 즉, 정치적으로 권력핵심인물이 그 돈을 축재합니다. 따라서 원하는 것과는 달리 문제 많은 인물이 힘을 더 갖게 됩니다. 깨끗한 정부를 만든다는 것은, 예, 돈을 예산에 편입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감사 방법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는 자금의 흐름을 확인할 여러 가지 기술적인 지원을 의미합니다. UN의 보즈니아 고등 대표였던 패디 애쉬다운은 그의 경험을 담은 책에서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자금의 흐름을 관리할 국경 없는 회계사들이었음을 깨달았다. "라고 했습니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게 한 묶음입니다.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하면 그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요? 한 10년쯤 지나면 건설부문에 집중한 덕분에 고용이 창출되고 더불어 안전보장도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젊은 사람들이 직업이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인프라도 재건하게 됩니다. 이것이 건설부문의 초점입니다. 이들 "독립서비스 당국"을 통해 이러한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함에 따라 끔찍한 수준이었던 기본 서비스는 복구됩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은 정부가 뭔가 유용한 일을 한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깨끗한 정부를 강조하면 부패한 정치인을 서서히 퇴출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정치에 참여하면서 돈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인의 구성이 부패한 인물에서 정직한 인물로 점차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에겐 뭐가 남을까요? 조금씩 약탈의 정치에서 희망의 정치로 변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인류애가 무엇인지를, 인류애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그리고 인류애와 여러분들과의 관계를 재인식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함에 있어서,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비전, 상상된 미래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방법에 관한 의지가 있다면, 시인 시무스 헨니가 말했던것처럼 "일생에 단한번 아주 오랫동안 소망한 정의의 격동이 일어날 때, 희망과 역사가 노래할 것입니다." 저는 여기 이 단어 쌍을 가지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어느 측면에 서고 싶은지 알고 있습니다. 자선사업이 수세기 전 재창조 되었을 때, 재단 형태가 실제로 창조되었을 때, 그들은 그들 자신이 이것들의 잘못된 측면에 서게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그들은 그들의 방식을 설정하고 폐쇄함으로, 새로운 도전에 느리게 대응하며, 소심하고 위험을 회피함으로서 그들 자신에 대해서 결코 생각해보지 않으려 했습니다. 실은 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 시대에 자선행위를 재창조했습니다. 록펠러가 부른 "자선 사업" 그러나 20세기 말까지, 새로운 개혁가와 비평가 세대는 바로 이 방식으로 자선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목해야할 것은 세계적인 자선사업 산업이 출현함에 따라,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정확히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어떻게 그 열망이 이러한 오래된 가정들을 뒤집게 되었냐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서비스에 있어서 자선사업은 개방되고 커지고 견고해지고 서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가적인 에너지는 많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기계시는 여러분들과 같은 많은 새로운 지도자들, 우리가 여기에서 본 것과 같은 새로운 도구들, 새로운 변화의 압력에 의해서 추진되고 운영되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에 아주 오랫동안 추종해왔으며 또한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우리들의 주된 국제적인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가 말하는 것은 오늘날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100년 후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가장 멋진 것들 중 몇가지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함에 있어서,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빌게이츠, 조지 소로스, 구글과 같은 아주 큰 자선 사업가들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우리들 모두의 자선 사업에 관해서 이야기 해 보는 것입니다. 자선 사업의 민주화 역사적으로 지금 이 순간 만큼 보통의 사람들이 힘을 가졌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제가 하려는 것은 다섯 가지 종류의 실험입니다. 각 실험들은 자선사업에 대한 오래된 가정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여기 위키피디아에서 나타난 거대한 협업입니다. 이 가정을 여러분들은 의아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자선사업은 단지 돈이 아니라 시간과 재능을 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연결되었다'의 위대한 연대기 작가 클래이 셔키(Clay Shirky)는 이것은 아주 아름다운 방식으로 그 가정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작은 것들만 사랑을 위해 쓰여지고, 큰 것들은 돈을 위해 사용되는 세상에서 살아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위키피디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큰 것도 사랑을 위해 쓰여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봄에 폴 호켄스의 새책을 보십시오. 여러분들 중 작가나 기업가들은 그 책에 대해서 아시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축복받은 불안"이라고 불려집니다. 그리고 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 WISER라는 이름하에 일련의 위키 사이트들에 동시에 출판될 것입니다. WISER은 사회 환경적 책임에 대한 세계 지수를 의미합니다. WISER는 문서화하고 연결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폴은 이를 가르켜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운동이라고 칭하였습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위협에 대한 인류의 집단 면역 반응입니다. 이 모든 커다른 사랑을 위한 실험들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WISER가 하고 있는 것들은 인간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크고, 가장 개방적이며, 가장 빠르고, 가장 잘 연결된 자선사업 형태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부류는 온라인 자선 사업 시장입니다. 물론 이것은 이베이나 아마존이 상업화한 자선 사업입니다. 이것이 개인대 개인의 자선 사업이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것은 조직된 자선사업은 단지 아주 부자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또 다른 가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DonorsChoose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신다면, 한번 보십시오. Omidyar Network은 커다란 투자를 DonorsChoose에 했습니다. 이것은 기증자가 바로 교실에 가서 그들에게 필요하다고 선생님들이 말한 것들과 바로 연결될수 있는 새로운 시장의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입니다. 다음번에 여러분들이 결혼이나 휴가 선물이 필요하다면, TEDster에 의해 시작된 Changing the Present를 보십시오. 기브인디아(GiveIndia)는 모든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속될 것입니다. 세 번째 분류는 워렌 버핏에 의해서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것을 집합적 기부라 칭합니다. 이것은 지난 여름 역사적 행동에 있어서 워렌 버핏이 굉장히 관대해서가 아니라, 이것은 바로 그가 또 다른 가정 즉, 모든 기부자는 그 또는 그녀 자신의 기금이나 재단을 가져야 한다는 가정에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기부금을 모으고, 투자하고, 더 크게 생각하기 위한 공통의 목표를 가진 주위의 사람들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기금들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여기 이곳 테드에서 큰 후원을 받았던 TEDster Jacqueline Novogratz가 이끌고 있는 Acumen 기금입니다. 다른 많은 기금들도 있습니다. 캠브리지에 있는 뉴 프라핏(New Profit) 실리콘 밸리에 있는 뉴 스쿨(New School)의 벤처 기금(Venture Fund) 워싱턴에 있는 자선 사업 벤처 파트너(Venture Philanthropy Partners),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여성을 위한 글로벌 기금(Global Fund for Women). 이것들을 한 번 보십시오. 벤처 자금, 사모 펀드 그리고 뮤추얼 펀드와 갈은 이러한 자선 사업 기금들은 결국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번 비틀어 보면, Acumen과 다른 장소에서 그랬던것처럼, 이러한 기금 주변에 종종 공동체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잠시만 상상해 보십시오 이 처음 세 가지 유형의 실험은 대규모 협업, 온라인 시장, 집합적 기부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조직된 자선사업이 무엇인지를 재인식 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이해해 보십시오. 그것은 필요한 재단에 관한것이 아니라 남은 우리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들이 의지가 있다면 이러한 것들이 혼재된 미래를 상상해 보십시오. 미래의 실험에서 이러한 것들이 함께 나타날 때를 누군가가 백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상상해 봅시다. 영감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작년에 미국에서는 백만 달러 또는 그 이상에 해당하는 21가지 상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이 돈이 기부만 되었다고 한다면, 전세계적으로 백만가지의 작은 선물들에 해당하는 돈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규정된 목적안에서 사람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혁신과 경쟁 그리고 사회적 투자인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분류를 빨리 보겠습니다. 그들은 가장 어려운 이슈에서 재능과 돈을 이끌 수 있는 가시적인 경쟁과 포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문제는 빨리 해결될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문제를 중심에 놓는 것과는 반대로 기부자와 조직이 중심이 된다라고 하는 또 다른 가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특히 기술 혹은 과학적 해결책을 가지고 우리들을 도와 줄려고 하는 이러한 혁신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분류는 이 모든 것들 중 가장 큰 사회적 투자입니다. 여기 Xigi.net에서 보여진 그리고 이것은 물론 이 모든 가정들 중 가장 큰 가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결국 사업은 사업이라는 거죠. 자선 사업은 세상에 변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매개물입니다. Xigi는 새로운 공동체 사이트입니다. 공동체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이 새로운 사회적 자본 시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이미 1000개의 사회적 기업에 대부를 해주는 공동체가 등록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갚아야 할 심지어 아주 작은 자본을 차입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이로 인해 될 수 있는 좋은 일은 실로 엄청나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많은 혁신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정말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새로운 행동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고 방식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선사업은 우리 눈앞에서 자기 자신을 재조직화 하는 중입니다. 비록 모든 실험과 모든 큰 기부자들은 아직 이 염원을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개방되고, 크고, 견고하며, 서로 연결된 새로운 시대정신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희망과 열망을 가지게 합니다. 이것들을 하는데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들을 고수할 수 있는 끈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 당신이 선택한게 무엇이든지간에, 그것을 고수하십시오 -- 이 모든 것들은 단지 일시적 유행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말 희망적입니다. 왜냐하면 단지 재조직화하고 있는 자선 사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부문과 "항상 같은 사업"이라는 통념에 도전하느라 바쁜 사업의 모든 다른 부분도 또한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곳 TED를 포함해 어디를 가든 그곳에는 새로운 도덕적 갈망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새로운 것들을 기술하기위해 정말 열심히 씨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선사업적 자본주의" 그리고 "현실적 자본주의" 그리고 "자선 사업 기업" 그리고 "투기적 자선 사업" 우리는 아직 이것에 대한 어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라고 부르든지 간에, 그것은 새로운 것이며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아주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바로 제가 꿈꾸는 다가올 미래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것을 사회적 특이성이라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공상 과학 작가 베노 빈기스의 아주 많은 사조들을 촉진하고 수렴하여 정말 깜짝 놀랄만큼 새로운 현실을 창조한다는 기술적 특이성 개념을 약간 도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앞선 사회적 특이성은 어쩌면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격변의 통합 환경 악화 대량 파괴 무기, 전국적 유행병, 가난 왜냐하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맞서기 위한 우리들의 능력이 이러한 문제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들었던 것처럼, 이전에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우리 문명의 미래를 우리들의 손에 쥐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문제는 거기에 긍정적인 사회적 특이성이 있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함께 모여 살 변경지역이 있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상상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와 희망이 노래하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시대를 나타내는 개인적 그리고 집단적인 우리들의 경험은 우리가 무엇이 될 필요가 있는것인지에 관해서 또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 필요가 있는지에 관해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우리 자신을 가능한 빨리 배우고 변화시키고 성장하는데 헌실한 시민 지도자들이 필요 합니다. 그것이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지막 한 가지 이유입니다. 이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나의 할아버지 그리고 나의 증조할아버지 시대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 이 분들은 신문사 발행자와 은행가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위대한 공동체의 지도자들이였죠 네, 그들은 위대한 자선사업가들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들을 제 가까이에 두고 있습니다. 제 사무실안이죠. 왜냐하면 저는 항상 제가 결코 알지 못하는 이 두 분과 정신적인 유대관계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들의 영광속에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 빈 슬라이드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의 사진이 있는 이 슬라이드를 상상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공동체 창조의 일부분이 되기를 원하는 그런 공동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이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든지간에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 여러분들의 손자 또는 증손자 또는 조카 또는 대자녀(god-child)들이 이 사진속의 당신을 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기를 바랍니다. 그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로부터 한달 전 저는 저곳에 서 있었습니다. 남위 90도, 지구 남반구의 꼭대기, 남극점에 말이죠. 저는 절친한 두 친구 리차드 웨버와 케빈 밸리와 함께 저기 서 있었습니다. 우리 셋은 남극점까지 걸어서 최단 시간에 도착하는 세계 신기록을 막 세운 참이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는 데 33일하고도, 23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기존 기록에서 5일을 단축시켰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남극의 헤라클레스 입구에서부터 극점에 이르는 총 1,046Km에 달하는 여정을 스키를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걸어서 여행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저게 그렇게 하기 힘든 일이야?" (웃음) 만약 여러분이 저 비디오에서 본 썰매에 77kg가 넘는 장비와 남극 트레킹에 필요한 여러 생필품까지 모두 싣고 끌고 간다고 상상해보세요. 영하 40도의 기온이 매일 계속될 겁니다. 여러분은 엄청 거센 맞바람을 맞을 거에요. 그리고 때때로 여러분은 이처럼 빙하가 갈라진 틈인 크레바스를 지나가야 합니다. 그 중 일부 크레바스 밑에는 매우 위태로운 좁다란 길이 있기도 합니다. 그것들은 눈깜짝할 사이에 썰매와 당신을 깊은 구렁 속으로 빠뜨려 다신 못보게 만들 수도 있죠. 그러나 결정타는 따로 있습니다. 뭐냐구요? 저 지평선을 보세요. 그래요. 목표 지점까지 끝없는 오르막길입니다. 남극점은 해발 3,048 미터에 있고 여러분은 해수면과 같은 높이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죠. 사실 우리의 여정은 얼어붙은 바다가 남극대륙과 만나는 헤라클레스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여정은 약 2년여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제 친구 몇몇과 저는 111일만에 사하라 사막 횡단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사하라 사막에 있는 동안 북아프리카의 심각한 물 부족 위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북아프리카 사람들이 처한 많은 문제들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111일 동안의 사막 횡단을 마치고 아내가 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나같은 멍청이가 사막을 횡단할 수 있는 걸 보면, 인간은 마음먹은 것은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는 게 분명해." 하지만 제가 이러한 모험을 계속하려면 거기에는 분명한 목적, 이유가 있어야했죠. 그냥 목표지점에 도착하는 것 말고도요. 그때쯤 저는 피터 쑴이라는 매우 대단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저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전 세계적 위기인 물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헌신은 제가 이 원정을 기획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남극점까지 가는 과정에서 실시간 웹사이트를 통해서 전 세계의 어린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까지 저와 함께 이 탐험대의 적극적인 구성원으로서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저와 함께 이 탐험대의 적극적인 구성원으로서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거죠. 그리하여 우리는 실시간으로 그 33일동안 매일같이 블로그를 통해서 손상된 오존층때문에 얼굴을 가려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화상을 입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 엉덩이까지 쌓이기도 하는 끝도 없이 펼쳐진 사스트루기라고 부르는, 파도 모양으로 얼어붙은 눈 더미들을 헤쳐나간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정말이지, 77kg가 넘는 썰매를 끌고 이런 험준한 지형을 통과한다는 것은 770kg쯤 되는 썰매를 끄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당시 제 느낌이 딱 그랬거든요. 우리는 그 웹사이트에 매일 블로그를 올렸어요. 우리의 탐험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학생들을 위해 말이죠. 매일 10시간씩 걸었던 이야기, 매일 15시간씩 걸었던 이야기, 가끔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하루에 20시간씩이나 걸었던 이야기들을 올렸어요. 또한 우리는 영하 40도의 날씨 속에서 썰매 위에 웅크려 토막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학생들과 전 세계 많은 이들은 우리에게 질문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굉장한 질문을 던지곤 하였죠. 가장 재밌었던 질문 중 하나는 영하 40도인 곳에서 볼일을 볼 때엔 어디서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묻는 질문이었어요. 이 질문에는 여기서 대답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더 자주 있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어디서 잠을 자나요? 우리는 높이가 매우 낮은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왜냐하면, 남극의 바람은 엄청 거세서 일반적인 텐트는 다 날려 버릴 정도니까요. 어떤 것을 먹나요? 이 여정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 중 하나는 버터와 베이컨이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칼로리죠. 우리는 하루에 8,500칼로리를 소모했기때문에 그런 음식이 필요했죠. 원정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쓰기위해 얼마나 많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나요? 사실 하나도 안 갖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장비들은, 심지어 촬영 장비들조차 태양을 이용해 충전하였거든요. 동료들과 잘지내나요? 당연히 그래야죠. 왜냐하면 이러한 탐험 중 어느 때에는 여러분의 동료 중 누군가가 큰 주사 바늘로 당신의 물집이 감염되었을 때 고름과 액을 빼주어야 할테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진짜로 우리는 서로 잘 지냈어요. 왜냐하면 우리에겐 이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하는 공통된 목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들은 우리와 한 팀이었어요! 그들이 우리를 고무시켰죠. 우리가 들은 이야기들이 우리를 남극점까지 가게 해주었어요. 그 웹사이트는 양방향 소통의 통로 역할을 훌륭히 하였어요. 캐나다 북부 어느 초등학교의 어린 학생들은 썰매를 끌고 학교 운동장을 가로 질러봤대요. 리차드와 저, 그리고 케빈 흉내를 내본거에요. 굉장하죠. 우리는 남극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텐트 안으로 들어가 웅크리고 앉았어요. 그날은 영하 40도였어요. 저는 절대로 잊지 못할 거에요. 우리는 우리가 방금 무엇을 해낸 것인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죠. 그리고 제 기억에 저는 이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를 생각하며 친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게 뭐였을까요? 정말로요. "난 최고로 강인한 슈퍼맨이다! ", 뭐 이런거였을까요? 제가 지금은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서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저는 5년간이나 달리기만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저는 하루에 한갑을 피우는 골초였어요. 거의 몸을 움직이지도 않으며 살았죠. 제가 이 여행을 비롯한 저의 여행에서 깨달은 것은, 그것은 바로, 제가 진심을 다해 믿고있는 바로 그것은,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저는 마흔이 되어서야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상상이 가세요? 정말로요, 생각해 보세요. 저는 이것을 마흔살이 되어서야 배웠다니까요. 13살짜리 어린 아이가 이러한 말을 듣고 그 진리를 깨우치게 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저를 "수학부 장관"으로 임명해 주신다면, 몇 가지 제안을 드릴 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수학교육을 아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행하기도 어렵지 않고,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배우는 수학 교과과정은 산수와 대수학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학 교과내용은 결국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미적분학입니다. 오늘 저는 수학교육의 지향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저는 수학교육의 지향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수학교육의 올바른 목표 --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 -- 은 수학교육의 올바른 목표 --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 -- 은 바로 통계학입니다. 확률과 통계말입니다. (박수) 아, 오해하지 마세요. 미적분학 역시 정말 중요한 분야입니다. 분명히 인류 지성의 위대한 결과물 중의 하나지요. 자연의 법칙이 미적분학의 언어로 씌여 있으니까요. 수학, 과학, 공학, 경제학 등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대학교 1학년이 끝날 때까지 분명 미적분학을 배워야 하겠지요. 하지만, 수학과 교수로서 여기서 말씀드리자면 실생활에서 매일 미적분을 의식적으로 의미있게 활용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반면에, 통계는 어떨까요? 통계는 여러분의 하루하루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고, 활용해야하는 지식이잖아요. 안 그래요? 리스크, 보상, 무작위성(randomness), 데이터 이해하기. 이 모든게 통계에요. 만약 우리 학생들이,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들이, 아니, 모든 미국인들이 확률가 통계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는 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뿐 아니라 -- 감사합니다 -- 그 뿐 아니라 ... 제대로 가르치기만 한다면, 내용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확률과 통계 자체가 게임과 도박에 대한 수학이기 때문이죠.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온 세상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우리 수학 교과과정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뀔 때에요. 전통적인 연속함수를 다루던 수학에서 탈피해서 현대적인 이산수학에 대한 내용을 더 가르쳐야 합니다. 불확실성과 무작위성,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수학이 바로 확률과 통계라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우리 학생들이 미적분학 기술을 배우는 대신에 '평균에서 표준편차 2배만큼 떨어져 있다'는 문장의 의미를 다들 알 수 있다면 그것이 훨씬 의미 있을 거라는 말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이 제가 소위 만들기 학교라는 것을 시작하던 때의 생각입니다. 만들기 학교에서 아이들은 막대기와 망치같은 위험한 물건들을 손에 들수 있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아이들이 자기자신들을 또는 다른 친구들을 상처입힐 것이라 걱정하지 않습니다. 만들기 학교에는 정해진 커리큘럼이란 것이 없습니다. 시험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특정한 것을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아이들은 많은 것과 마주하게 되는데, 목재, 못, 밧줄, 바퀴, 여러가지 공구들, 진짜 공구들 입니다. 아이들은 여기서 자유롭게 6일을 보내게 됩니다. 이 시간동안 우리는 아이들에게 시간을 줍니다. 숨막히게 짜여있는 아이들의 스케쥴에서 부족한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이들이 아이들이 이곳에 왔을때보다 물건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장난을 치는 와중에 사물에 대한 깊은 깨닳음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전혀 (웃음) 결국 아이들은 곧 모든 프로젝트들이 잘못되어 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웃음) 그리고 아이들은 이런 하나하나의 단계들이 하고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은 달콤한 성공으로, 즐거운 실패로 끝나기도 하지만요. 우리는 낙서와 스케치로부터 시작합니다. 때론 제대로된 계획을 세웁니다. 어쩔땐 그냥 무작정 조립부터 시작합니다. 조립하는 것이 여기서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은 문제에 깊이 그리고 완전히 집중하게 됩니다. 로빈과 저는 협력자로서 완성으로 이끌어질 프로젝트의 큰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성공은 실행하는 그 자체에 있습니다. 실패를 해도 축하를 해주고, 그 이유를 분석합니다. 문제가 퍼즐이 되기도 하고 장애물은 사라집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어려운 문제나 난관에 부딪히면, 아주 흥미로운 행동이 나타납니다. 장식하기 (웃음) 미완성의 프로젝트를 장식하는 것은 컨셉을 배양하는 것이라고 (새로운 개념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깊은 통찰력이 생겨나고, 좀전까지 그들을 좌절하게 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만들어냅니다. 모든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한낱 비닐 봉지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튼튼한 다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것이 아이들 스스로를 놀라게 합니다. 비디오 : 3, 2, 1, 출발! 7살짜리 아이들이 만든 롤러코스터입니다. 비디오 : 예이! (박수)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Emily Dickinson의 말로 시작할까 합니다. 말하길, " Wonder는 지식도 무지도 아니다. " "Wonder는" "우리가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과" "잊혀진 우리의 전통 사이에 있는 것이다" 저는 여기 계신 훌륭한 여러분을 볼 때면 여러분의 대단한 아이디어와 비젼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그러나 바깥 세상으로 눈을 돌리면 건축이라는 것이 얼마나 변화를 거부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건축이 얼마나 이런 대단한 아이디어들에 저항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놀라운 것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이러한 장벽을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잘 만들어진 상자을 좋아하니까요. 그러나 저는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공간을 창조하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누구도 만들지 않았던 것을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으로 상상할 뿐이었던 그런 공간을 말이죠. 바로 그것이 건축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축은 콘크리트나 철, 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은 Wonder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바로 그 Wonder가 위대한 도시들과 위대한 공간들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건축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이건 하나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딱딱한 건축재료로 구성되지만 이는 불가능에 대한 노력과 싸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대성당이나 사원, 피라미드나 탑, 그리고 인도의 도시 등을 생각해보십시오. 그것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생각해보십시오. 추상적인 생각에 의한 것이 아닌 사람이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것은 사라질 수도 있고 다시금 더 좋게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 있군요, 제가 건축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저는 이러한 개념과 함께 일 하는 걸 좋아합니다. 매우 개인적인 것이지요 예술평론가들은 이런 개념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건축평론가나 도시설계자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그러나 이 개념들은 산소처럼 필수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건물이나 도시라는 사회적 공간에서 소통하며 사는데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 사고방식이야말로 건축을 발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여러분이 반드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장군, 정치가, 우울한 경제학자나 단조의 음악가, 어두운 색을 쓰는 화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나, 건축만은 미래가 밝다는 황홀과도 같은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믿음이 사회를 이끄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는 비관론에 빠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일수록 건축이 큰 아이디어를 갖고 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큰 도시들을 생각해보십시오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록펠러 센터를 말입니다. 그 빌딩들이 지어진 시대는 적절한 때를 만나서 지어진 것이 아닙니다. 건축의 그 에너지와 힘이야 말로 이 사회와 정치를 이끌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표현하는 것을 믿습니다. 전 애매한 것을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삶이나 그 무엇에서도 중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바로 표현입니다. 이건 마치 커피의 에센스와 같은 에스프레소인 것입니다. 표현한다는 건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건축에서는 표현이라는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왜냐면 건축은 중성적이라고 우리는 믿기 때문이죠. 건축은 의견도 없고 가치도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표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도시나 우리가 살고 있는 그 곳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축물에 의미를 주지요. 그리고 당연히 표현하는 공간은 조용히 있지 않습니다. 표현하는 공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확인하는 공간이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하는 공간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삶이 우리를 항상 웃게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삶은 혼란의 역사를 건너 우리가 도달하지 못했던 곳으로 가게 합니다.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면 좋겠지요. 급진적 vs 보수적 급진적이란 건 무엇인가요? 이는 전통에 깊게 뿌리박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축은 급진적인 것입니다. 건축은 포르말린으로 고정시켜놓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모양으로 말입니다. 사실 건축은, 우리가 그 일부인 세상 일들을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되는 일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좋은 엔딩이나 나쁜 엔딩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사실 건축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건축이 급진적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소련의 건물들을 아시지요, 보수성을 나타내는 건물입니다. 오래전의 라스 베가스가 그러했습니다. 그건 감정을 고정시키고 전통을 고수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자유를 구속합니다. 급진성이라는 건 그것과 맞서는 것입니다. 저는 건축이 바로 그러한 맞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감각으로 말입니다. 저는 건축이 cool 하지 말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요즘, cool한 건축이 많은 찬사를 받지만 저는 언제나 그것에 반대해 왔습니다. 필요한 건 바로 감정입니다. 감정 없는 삶은 정말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마음도 감정적인 것이지요. 도덕적인 세계나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 미스터리에 자리 못 잡을 이유는 없습니다. 감정은 하나의 또다른 차원으로서 도시 삶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하게도 감정 속에서 분투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세상을 신비롭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cool, 감정 없는 것과 감정은 말입니다 도시가 길러 온 하나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도시의 발달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도사의 모습이 아니라 감정을 구체화 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물을 지은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하는 것입니다. 설명할 수 없음 vs 이해하기. 우리는 너무 자주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합니다. 하지만 건축은 단어로 이루어진 언어가 아닙니다. 건축은 언어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쓸 수 있는 언어로 된 것이 아닙니다. 요즘 밖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건물들은 너무 평범합니다. 그 건물들이 하는 이야기는 무척 짧지요. 말하길 "우린 할 얘기가 없어요" (웃음) 중요한 것은, 언어로 이해할 수 없다는 특징을 건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건물은 각 부분이, 재료들이, 빛이 서로 맞물려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건물은 다양한 요소들이 어울어져 복잡한 벡터 매트릭스와 같은 걸 만드는데 그것이 비록 직접 앞에 놓여 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 속에, 그리고 그 사람들과 그 도시의 역사에 녹아 있습니다. 건물은 명료하고 분명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축을 평범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손 vs 컴퓨터 컴퓨터 없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나요? 우리는 모든 일은 컴퓨터로 합니다. 그러나 컴퓨터는 단지 손에 끼는 글러브가 되면 안 됩니다. 손이야말로 컴퓨터를 움직이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손은 원시적이고 모호하며 어떤 근원, 어떤 알지못할 원천을 갖고 있습니다. 알지 못한다고 하여 손을 신비롭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손은 사실 우리의 능력 이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그림을 그릴 때면 컴퓨터처럼 그리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손으로 그린 그림은 전혀 알 수 없는, 보지 못했던 곳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나 손은, 제가 볼 때, 컴퓨터가 손에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야지 손이 컴퓨터에 반응하도록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건축의 복잡성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선전에 너무 익숙합니다. 심플한 것이 좋다는 것이죠. 저는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귀 기울여 보세요, 생각의 복잡함, 의미의 복잡함 등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축에선 복잡함에 대해 부끄러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뇌 수술이나 원자 이론, 유전학, 경제학 등 모두가 복잡하고 복잡한 세계입니다. 따라서 건축은 부끄러워 할 필요도, 심플함만로 이루어질 필요도 없습니다. 건축은 복잡합니다. 공간도 복잡합니다. 공간이란 스스로 접혀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무엇입니다. 그것이 wondrous 할수록 우리가 종종 숭배하는 심플함으로 환원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도 복잡합니다. 감정도 복잡하며 우리의 지적 욕구도 복잡합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건축이란 우리가 사는 모든 복잡한 공간과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친근함을 비출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건축은 정치적입니다. 정치는 건축의 적이 아닙니다. 정치는 도시를 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라는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믿어오길, 가정 집만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이기에, 건축은 정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서로 연결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떤 닫힌 지역이나 순수한 건축물, 추상적인 것에 머물러 있는 건축물은 제게는 전혀 흥미롭지 못하며 거기서 나와야 합니다. 상호작용, 역사와의 상호작용은 어렵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것을 창조하며 그리고 비평을 합니다. 왜냐면 건축은 우리에게 질문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삶처럼,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따라서 건축은 실재여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거의 모든것을 가상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절대 가상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마음, 인간의 영혼입니다. 건축은 인간의 마음과 깊게 얽혀 있는데 그건 우리가 어느 장소에서 태어나거나 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축은 느낄 수 있는 무엇이지, 지적인 것이 아닙니다. 책이나 이론에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재이며 우리가 만지는 문과 창문, 입구나 침대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 평범한 물건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건축에 있어서, 수수께끼같고 풍부한 실제 세계를 세상 속에 창조해내려고 노력합니다. 사무실을 위한 공간을 만들거나 정말로 현실 속에서 작동하는 지속적으로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재입니다. 상상하지 못한 것 vs 습관적인 것 습관이란 무엇인가요? 그것은 우리를 묶는 구속입니다. 자신에게서 나오는 독과 같은 것입니다. 반면, 예측치 못한 것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건 사실이지요, 대성당 같은 것은 언제나 예상 밖이니까요 Frank Gehry는 앞으로도 상상치 못할 건물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에게 스며드는 습관에 의한 건축이 아닌, 그건 거짓된 안정감입니다. 그대신 긴장으로 가득찬 건축, 스스로를 뛰어넘어 인간의 영혼과 가슴에 도달하는 건축, 사슬을 끊고 나오는 건축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습관이란 것은 건축물에 의해 더욱 굳어집니다. 우리가 똑같은 건축물을 볼 때마다 우리는 건물의 각, 빛, 재료들의 세상에 익숙해져버립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정말로 우리의 빌딩처럼 생겼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빌딩은 사실 기술과 wonder에 많은 제약을 받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했다는 건 가공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종종 가공치 않은 것과 가공한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가공하지 않은 것, 그대로라는 건 무엇일까요? 저라면 벌거벗은 경험, 사치에 때묻지 않고, 비싼 재료에 물들지 않고, 가공으로부터 벗어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위의 것들은 발달된 문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요. 가공치 않았다는 것은, 음, 미래에는, 지속가능한 것은 사실 가공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꾸미지 않은 공간, 어떤 것에도 틀에 박히지 않는 공간, 또는 온도의 관점에서 시원한 공간, 우리의 욕구를 비춰주는 그런 공간입니다. 공간은 마치 훈련받는 강아지처럼 언제나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 아니고 또다른 가능성과 또다른 경험들을 제시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건축학의 사전에서 찾을 수 없는, 그런 공간으로 말입니다. 그러한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이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듭니다. 저는 흐릿한 것이 아닌, 요점이 있는 뚜렷한 것을 좋아합니다. 현실에서 포커스가 있는 것, 권력이라는 수단으로 힘을 가진 것, 그것은 심지어 매우 작은 공간도 변화시킵니다. 건축은 과학처럼 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축양식을 통해서 건축가들이 세상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에 대해 아르키메데스처럼 세상에 영향력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종종 건축은 단 하나의 건물을 통해 무엇이 이루워져 왔고 무엇이 가능한지, 안정성과 불안정성 사이에서 세상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바꿉니다. 건물은 고유의 모양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 모양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회적 공간, 모든 대중적 공간에는 단지 애매한 생각이나 애매한 기술이 아닌 소통, 사람들은 서로 더 많이 소통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것이 아닌 핀포인트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말입니다. 앞에서, 뒤에서, 옆과 주위에서. 건축은 기억입니다. 그래서 저의 주요 관심사는 기억입니다.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기억 상실에 걸린 겁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것이며 왜 가는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잊혀지는, 똑같이 만들어지는 그런 반복적인 것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그런 것들은 비평가들의 박수를 받지만요. 비평가들은 그렇게 반복 가능한 퍼포먼스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는 차라리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결점이 있다 하더라도, 다시, 또다시 만들어지는 그런 의미 없는 것은 만들지 않습니다. 기억은 곧 도시이며 세상입니다. 기억이 없다면 이야기 할 것도 없고 돌아갈 곳도 없습니다. 기억은 우리가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만의 기억이 아니라 우리를 기억할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즉 건축은 아무말도 하지 않는 벙어리가 아닙니다. 이는 소통의 예술입니다. 건축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것은 불분명한 욕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용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이는 묻혀있는 천년이라는 시간을 뚫고 그것을 되돌려 놓습니다. 침묵하는 건축이 가장 좋다는 말이 있지만 저는 그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침묵은 도시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도시는 전율, 소리, 음악으로 가득차야 하며 그것이 건축의 미션인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진동하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 다원적이며, 평범한 활동들을 변화시키며 완전히 새로운 기대로 만듭니다. 쇼핑센터를 만들고 수영장을 놀이를 위한 것보다 박물관처럼 만듭니다. 이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위험, 저는 건축이 반드시 위험성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이 들지만 괜찮습니다. 안정성만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안정성만 추구한다면 우리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길 위험성이야말로 세상의 기초가 된다고 봅니다. 위험성이 없는 세상은 살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느 건물에서나 위험을 갖고 살아갑니다. 한번도 외팔보(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쪽 끝은 자유로운 들보)인 적이 없는 공간이나 한번도 어지러운 적 없는 공간들은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위해 위험을 가져야 합니다. 위험은 결점이 많더라도 그 건축물이 더 나은 공간을 만들게 됩니다. 이는 전에 만들어진 것을 반복하는 의미없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건축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축은 공간에 관한 이야기이지 패션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장식에 관한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 건축은 반복될 수 없는 의미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어느 곳에서도 똑같이 만들어질 수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숨쉬고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단지 사치스러운 몇 몇을 위한 공간이 아닌 세상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건축은 패션을 바꾸는 것도, 이론을 바꾸는 일도 아닙니다. 건축은 나무를 위해 공간을 조각하는 것입니다. 자연이 도시로 들어올 수 있도록 공간을 조각하는 것입니다. 한번도 오후의 빛을 보지 못했던 공간이 사람들의 일터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건축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주의를 믿습니다. 저는 전체주의자들을 위해 지어진 아름다운 건물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로하여금 말할 수도, 투표할 수도, 아무 것도 할 수 없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주 그런 건물들을 우러러 봅니다. 우리는 그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가난으로 인해 사람들을 구속하는 그런 사회가 만든 건물을 저는 존경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그것이 어려울수록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바로 Ground Zero입니다. 이것은 매우 복잡한 프로젝트이며 감정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입니다. 너무 많은 당들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관심이 있으며 돈과 권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희생된 사람들의 감정이 있습니다. 혼란스럽고 어렵지만 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tabula rasa(백지설)입니다. 당신 원하는대로 하십시오" 이런 자세로는 좋은 건축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건축은 합의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타협이라는 더러운 것이기도 합니다. 타협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타협이 예술적인 것이라면 그리고 계획들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다면-- 이것이 저의 첫 스케치와 마지막 렌더링입니다.-- 그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타협과 합의,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Ground Zero는 많은 난관 속에서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1, 2013 freedom tower, the memorial, 그곳이 종착점입니다. 저는 이민오는 배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미국을 이렇게 바라보았습니다. "이것이 미국이다. 이것이 자유다" 이것이 우리가 꿈꿔오던 것이다. 그 개인성, 스카이라인에 나타난 것과 같은 그 쾌활함 마지막으로, 미국이 말하는 그 자유. 이민자인 저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Chris Anderson : 질문이 있습니다. Ground Zero가 진행됨에 따라 마음에 평화를 얻었습니까? 당신의 훌륭한 초기 디자인을 다 잃어버렸는데 말입니다. Daniel Libeskind: 보세요, 우리는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권위주위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치유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장 훌륭한 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Bronx에서 왔습니다. 패배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배웠죠. 싸움에서 포기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언제나 이길 순 없지요 항상 이길 수는 없지만 방향은 잡을 수 있습니다. Ground Zero에 지어질 것은 의미 있고 영감을 주며 다른 세대에게 희생에 대해 말하며 이 일의 의미를 말할 것입니다. 단지 뉴욕에만이 아닌 이 세상으로 말입니다. Chris Anderson: 감사합니다. (박수) 음, 알렉산더 그래엄 벨이 처음으로 전화통화에 성공했을 때 했던 유명한 말이 있지요 "여보세요, 도미노 피자죠?" (웃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유명 뮤지션인 제리 가르시아 노래 중에 "정말 낮설고 긴 여행이로구나" 라는데 이렇게 썼어야할 것 같네요. "나타난다는건 정말 낮설고 긴 여행이로구나" 라구요.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은 제 상반신을 보고 계십니다. 제 하반신은 다른 회의장에 출현중이구요. (웃음) 다른 나라에 있는 회의 말이죠. 여러분들도, 서로 다른 두 장소에 동시에 참여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과 직접 만나뵙지 못해서 유감입니다. 나중에 설명드리도록 하지요. 제가 유명 록 뮤지션이긴 하지만 제가 바라는 것 중에 뜨끈한 욕조 같은 건 없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기술적인 면에서 저를 정말로 일깨워 준 것은 mp3 플레이어에 점점 더 많은 곡들을 넣을 수 있게 된 것 뿐만은 아닙니다. 혁명 -- 이 혁명 -- 이야말로 그런 어떤것 들 보다 더 중요합니다. 전 바라고, 전 믿습니다. 디지털 시대라는 것을 저에게 일깨워준 것, 개인적으로 저를 흥분하게 만든 그것, 그것은 바로 이상과 현실의 격차를 줄였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만약 여러분이 음반을 취입하고 싶었다면 여태까진 스튜디오와 프로듀서가 필요했었습니다. 이젠, 노트북 컴퓨터 하나면 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 수많은 촬영장비들과 헐리웃 자본 같은게 필요했었습니다. 이젠, 손바닥만한 카메라와 공DVD 살 돈 한두푼만 있으면 됩니다. 상상했던 것들이 오래된 제약들로부터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를 정말, 정말로 흥분시킵니다. 그런 생각들이 커져가는 것을 어렴풋이 볼 때 전 흥분됐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이상이 모든 제약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정치적, 경제적, 심리적, 어떤 제약이든지요. 지정학적인 세계가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어오고 있습니다. 누구도 알지 못했던 장애물을 걷어내는 해방으로부터 새로운 변화의 동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제가 왜, 어떻게 이 자리에 와있는지 아마 설명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건 20년 전에 시작된 여정입니다. 여러분들 아마 이노래 기억하실겁니다. "We Are the World," 라든가, "Do They Know It's Christmas?" 말이죠. Band Aid, Live Aid.였죠. 그걸 이끌었던, 키큰 백발의 유명 로커, 제 친구 밥 겔도프 경은, 노래 제목대로 "feed the world" 에 도전하는 음반을 발매한것이죠. 그건 정말 굉장한 순간이었고, 제 삶을 송두리채 바꿔놓았습니다. 그 해 여름, 제 아내, 앨리와 저는 에티오피아로 갔습니다. 그 고요한 땅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인지 우리들이 직접 보려고 간거였죠. 우리는 한 고아원에서 일하면서, 한달간 에티오피아에서 살았습니다. 그 아이들은 저에게 이름을 하나 지어줬습니다. 뭐랬냐면요, "턱수염 소녀"랍니다. (웃음) 묻지 마세요. 암튼, 우리는 아프리카의 환상적인 면들을 발견했습니다. 드높은 하늘, 드넓은 마음, 드넓고 빛나는 대륙.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들. 누구든 단 한번이라도 아프리카에 뭔가 해준다면 그 이상을 되돌려받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제 마음을 흥분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마음을 열리게도 했습니다. 암튼, 이 고아원에서의 마지막 날에 어떤 남자가 그의 아기와 저의 손을 쥐어주면서 말했었죠. "제 아들을 데리고 가주실 수 있나요?" 그는 알았던거죠. 아일랜드에 있으면 그의 아들은 살 수 있고, 에티오피아에 있으면 죽는다는걸요. 그곳은 끔찍한 기근에 시달리던 중이었으니깐요. 음, 전 거절했습니다. 우습게도 아픈 마음이었지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마음이 한번도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전 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최악의 인간이 되었습니다. : 제가 뜻한대로 유명 록뮤지션은 됐지만 그 순간은 제 뜻과는 관계없이 된거죠. 그렇잖아요? 6,500명의 아프리카인들이 날마다 AIDS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 예방도 가능하고, 치료도 가능한데 말이죠 -- 우리들이 어느 약국에서든 구할 수 있는 그런 약들이 부족해서 말입니다. 논의하고 있을 문제가 아닙니다. 비상사태입니다. 천백만명의 고아들이 AIDS로 인해 발생했고, 10년 안에 2천만이 됩니다. 논의하고 있을 문제가 아닙니다. 비상사태입니다. 오늘도, 날이면 날마다, 또다른 9천명의 아프리카인들이 비난과 무지로 인해 HIV에 감염될 것입니다. 논의하고 있을 문제가 아닙니다. 비상사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인권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처럼 살 권리 말이죠. 살 권리, 한평생을요.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에 대한 전례없는 위협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정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이 문제이고 그리고 무엇이 이 문제가 아닌지에 대해서입니다. 왜냐면 이 문제가 자선에 대한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의에 대한 문제입니다. 정말. 자선에 대한게 아닙니다. 정의에 대한 것입니다. 맞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선행위는 참 잘 합니다. 미국인들, 아일랜드인 같은 사람들은 참 잘 하지요. 극빈층 이웃들 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진 것 이상으로 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부를 즐겨하고, 기부를 많이 합니다. 츠나미가 일어났을때의 반응을 보시면, 정말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정의는 자선에 비해 더 까다로운 기준입니다. 아시다시피, 아프리카는 우리들의 정의에 대한 관념을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립니다. 우리들의 평등에 대한 관념을 우스운 연극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의 경건한 마음을 조롱합니다. 우리의 관심을 의심합니다. 우리의 헌신에 의문을 가집니다. 왜냐면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객관적인 사람들이라면, 그것은 다른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거라고 결론짓습니다. 영상에서 들은바와 같이, 다른 어느 곳 이라면, 여기는 아니란 말이죠. 여기는 아니다, 미국에선 아니다, 유럽에선 아니다. 사실, 여러분 모두들 잘 알고계신 국가원수분께서 저에게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사실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이러한 출혈이 용인되는 일은 아프리카 말고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는 불길에 휩싸인 대륙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만약 우리가 아프리카 사람들과 우리가 평등하다는 것을 정말 받아들인다면, 우리 모두는 그 불길을 걷어내기 위해 더 무언가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물뿌리개를 들고 그냥 주변에 서있죠.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것이 소방대일 때 말이지요. 아시다시피, 그건 쓰나미 만큼 극적이진 않습니다. 그건 정상이 아닙니다, 정말, 여러분이 생각해 봤을 때. 요즘 나오는 액션 영화처럼 보여야한다는 생각이 우리들 머리속에 가득 차나요? 셀수없는 생명들이 서서히 사라짐은 충분히 극적이진 않지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피해갈 수 있는 대참사에 대해 우리가 과거에 피해갈 수 있었던 대참사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습지만, 그렇습니다. 아무튼, 그런 생각이 이곳의 지적 근엄함을 위협한다고 생각합니다. 6,500명의 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하루에 죽어가는게 아프리카에서는 재앙이겠지만, 그 사실은 여기선 심야 뉴스에서도 나오지 않고, 그러니깐 유럽에서라던가, 미국에서라던가, 우리들은 그걸 비상사태라고 대하질 않는거죠. 전 여러분들과 오늘 밤에 이것은 우리들의 재앙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아프리카가 테러와의 전쟁을 앞에 두고 있진 않지만, 금방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매 주마다, 종교 극단론자들이 아프리카 마을들을 점령합니다. 그들은 질서를 무질서로 만드려고 합니다. 자, 우리는요? 가난은 절망을 낳는다는걸 우린 압니다. 절망은 폭력을 낳는다는것도 우린 압니다. 격동의 시간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잠재적인 적들로부터 친구를 만든다는게 그들과 맞서는 것 보다 간단하고 현명하지 않나요? 테러와의 전쟁은 가난과의 전쟁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제가 얘기한 건 아니구요. 콜린 파월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저희들에게 군대가 이것은 전시상황이고 우리의 군사력만으론 이길수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우린 그것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할겁니다. 여기에 기회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요. 제 일방적인 견해도 아니고, 희망사항도 아닙니다. 개도국들이 맞는 문제들은 선진국에 있는 우리들이 새롭게 세계에 알려질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우리들은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그 다른 삶들이 우리를 보는 시선 역시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 불안하고 위험한 시기에 현명함이 될 것입니다. 순수하게 홍보적인 면에서 그런 AIDS 치료약이 서구 발명품과 기술력에 대한 대단한 홍보물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동정하지 않는것이 우리를 좋아 보이게 하지 않을까요? 자 잡다한 말들은 잠시 접어둡시다. 전세계 1/4을 차지하는 특정지역에서, 유럽산, 미국산 은 가장 빛나는 것은 아닙니다. 네온 사인이 깜빡거리고 부서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창문에 벽돌을 던집니다. 지점 관리자가 점점 불안해집니다. 서구의 우리들은 여지껏 자세히 관찰되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 어떤거든 갖고 계십니까? 우리의 신뢰성은요? 전세계적으로 이런 것들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미국산 제품은 품위를 나타내지요. 저도 미산 제품의 팬으로써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매자로써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더 많은 AIDS 치료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건 쉬운 부분이죠. 혹은 쉬운 부분이어야만 하지요. 하지만 아프리카와의 평등함 -- 이 부분이 크고도,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죠. 아시다시피 고통의 크기가 커지면, 그 고통은 우리를 일종의 무관심으로 몰아넣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이것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요? 자,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우리들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순 없지요, 하지만 할 수 있는 것들만이라도, 꼭 해야 한다고, 전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린 꼭 해야합니다. 이것이 올곧은 진실, 올바른 진실입니다. 이론 같은게 아니라요. 사실 우리는, 질병과 극심한 빈곤을 직접 보고, 바다건너 아프리카를 바라보고, 이것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바다건너 아프리카를 바라보고, 이것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우린 이것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전 대륙이 단념했습니다만 -- 우린 그만 두어서는 안 됩니다. (박수) 풍자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 예전에 히피셨던 분들의 앞에 서있으니 말인데, 60년대를 잊어버리십시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역자주: 히피들은 60년대에 세상을 바꾸자고 부르짖었으나 실패했다고 스스로들 평가하고 있음) 저는 못하고, 여러분도 못하고, 개개인은 못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이 그러리란걸 믿습니다 게이츠 재단을 보세요. 그들은 놀라운 일들,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치만 함께 움직이면, 우리도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전환시킬 수도 있고, 그리고 수백만 생명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바로 우리와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웃어서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은 60년대 헤이트-애시베리의 히피들에 비해선 매우 다르게 보이는군요. (웃음) 하지만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지금이 바로 여러분들이 어떤 계획에 참여되는 순간이란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심은 씨앗을 꽃피우는 것입니다. 더 이르게, 더 빠른 시일 내로 말이지요. 여러분들이 어린 시절에 품었던 이상을요. 바로 이것이 저를 흥분시킵니다. 이순간을 위해 이 곳이 만들어졌다는 것, 그것이 사실 제가 오늘 밤에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세상을 바꾸고 싶어 나오셨지요,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들 대부분이 디지털 세상을 이미 바꾸었지요. 자, 이제, 실제로 여러분들 덕분에, 물리적인 세상을 바꾸는게 가능합니다. 사실입니다. 경제학자들이 그것을 확인했고, 그리고 그들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럼, 우리는 허공으로 주먹을 뻗지 않는걸까요? 아마 그 이유는 우리가 뭔가에 대해 할 수 있다고 인정할때는, 우리가 꼭 뭔가를 해야만 할 때 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골칫거리입니다. 평등에 관한 일은 사실 골칫거리입니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들이 기술을 가졌고, 노하우를 가졌고, 돈을 가졌고, 생명을 살리는 약을 가졌습니다. 우리들에게 의지가 있나요? 분명히 그러길 바랍니다만, 전 히피는 아니에요. 그리고 전 사실 따뜻하고 유연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아니구요. 머리에 꽃을 꼽지도 않았구요. 사실, 전 펑크록 출신이죠. The Clash 는 큰 군화를 신었지, 샌달을 신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걸봤을때 강해보이는것을 저는 압니다. 그리고 서부지역에서의 평화와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에 이곳으로 나온 움직임의 원동력이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행동에서 떨어져 나온 이상은 단지 꿈일 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팔을 걷어붙이고 세상을 조금씩 구부러트리게 만드는 현실주의와 함께하는 이상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것은 진정 현실입니다. 그것은 진정 강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을 좋아하는 무리들 안에 바로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조직을 꾸리는데 도움을 줬던 DATA에서, 우리는 이런 정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캠페인을 하나 전개했습니다. AIDS와 빈곤에 맞서 싸우는 중에 말이지요. 우린 그것을 ONE 캠페인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건 다음과 같은 우리들의 믿음에서 나왔는데, 단 한사람의 행동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지만 여러사람들이 하나가 된 것 처럼 행동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 우리는 지금이 우리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때라고 느낍니다. 역사 속에서 문명이 스스로 재정의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 순간일거라 믿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생명의 무분별한 상실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세계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순간이라고 믿습니다. 이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의 미래를 바꾸는 것에 대해 최종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관성이 생겼습니다. 조금씩 꿈틀거리는 정도지만, 생기는 중입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와, 특히 G8 국가 지도자들에게, 제일선에 있는 그들에게 시험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세계가 지켜보는 아래 말이죠. 저는 쭉, 최근에, 부시 행정부에 대해서 실망해왔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에 그런 약속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정말 굉장한 약속들을 했고, 실제로 그들을 상당히 만족시켰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밑바닥에서 오는 부담감같은 건 알지 못하고, 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인들에게 얘기할때 그들의 예산부족이라던가, 국가의 재정적인 부유함에 대한 걱정을 들으면, 저의 실망감은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거기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부담이, 뭔가를 조직하는데에는 따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도와주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만, 아프리카를 도와주는 것은, 미국이 금전적인 것을 진정으로 원할 때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최고로 형편없는 시기에 그 투자를 한다면, 매우 큰 수확을 거둘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것 뿐 아니라, 친선, 안정성 그리고 보안 등을 우린 얻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가 여러분들이 해주길 바라는거죠, 제가 염치없고, 제가 가진 많은 원하는 것들이 빠져나가 없어지더라도요. (웃음) 제가 바라는 것은 개개인의 인정넘치는 행동들을 넘어, 여러분들이 정치인들에게 아프리카에 올바른 일을 하라고 말하는 것, 미국인에 의해,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 의해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괜찮으시다면, 그들에게 허락해주세요. 그들의 정치 예산과 여러분들의 금융 자산을, 여러분들의 국고를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하도록 말입니다. 그것이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지적인 자산: 여러분들의 아이디어, 능력, 재능들 역시 원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바로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발명하신, 혹은 적어도 예전에 비해 혁신화시킨, 우리들이 이야기 해온 어떤 기술들. 그것과 함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여러분들이 바꿔온 시대정신이, 경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저희들에게 원동력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꿈들, 그런 행동들을 보여주십시오. 제가 말씀 드렸듯이, 지금 이 시점에서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이 있구요. 우리들자신의 상식도 역시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움직임이 싹트고 있습니다. 예술가들, 정치인들, 유명연예인들, 종교인들, 기업인들, 비정부기구들, 학부모단체들, 학생단체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 시작했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ONE 캠페인 연합단체 아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들은 그들 마음 속에 하나의 가치, 그 가치는, 여러분들이 세계 어느 곳에 살고있다는 것이, 여러분들이 세계 어느 곳에 살고 있든지 간에 제약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박수) 역사가 마치 신처럼 우리들이 뭘 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역사가 쓰여졌을 때 제 생각엔 우리 시대에는 세가지를 기억할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시대를 통털어서 기억될 것은 딱 세가지입니다. 디지털 혁명, 맞습니다. 테러와의 전쟁,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프리카의 불길을 끄기 위해서 무엇을 '했다'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 말이죠. 누군가가 우린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면, 전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라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좋습니다, 저의 세가지 바램. TED에서 제가 전해주기를 제안했었던 하나하나들. 아시겠지만, 이것이 사실이고, 제가 이것을 믿고있으면, 여러분들 모두가 만든 디지털 세상이 모든 것들의 물리적인 제약으로부터 창의적인 상상력을 벗어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누워서 떡먹기죠. (웃음) 제 훨씬 긴 소원 목록에 지금의 이 새출발을 추가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불가능하고, 어떤것들은 비현실적이고 한두가지 정도는 분병 부도덕하다 싶은 것들도 있겠죠. (웃음) 이쪽 일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무슨뜻인지 아시죠, 누군가가 댓가를 지불해줄 때 말입니다. 아무튼, 첫번째입니다. 전 여러분들이 백만명 이상의 미국인 활동가들이 아프리카를 위해 사회운동을 일으키는데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제 첫번째 바램입니다. 가능하리라고 믿습니다. 잠깐 전에, 제가 싹트고 있는 모든 시민운동들에 대해서이야기 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우리의 연합단체로서 이 ONE 캠페인, 제가 만든 조직, DATA, 그리고 그 외 단체들이, 헐리웃에서부터 미국 중심부 안에 있는 자원과 열정을 활용해오고 있습니다. 거기엔 이 운동을 움직여줄 충분한 자원이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우린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 바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미국 교회, 미국 기업, 미국 Microsoft, 미국 Apple, 미국 코카콜라, 미국 펩시, 미국 얼간이, 미국 소음꾼 모두 필요합니다. 우린 냉정하게 가만히 앉아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만약 백만 미국인의 힘이 있는 운동을 만들어내면, 우리는 거칠 것이 없으리란 걸 저는 반드시 믿습니다. 우리는 의회의 관심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대통령 집무실로 직접 들어가는 라이스 국무장관의 브리핑 자료 첫 페이지에 올라갈 것입니다. 만약 -- 이것을 정말 알고 있는 -- 백만 미국인들 전화를 걸 준비가 되어있고, 이메일을 보낼 준비가 되어있는 그들이 있다면 말입니다. 우리들이 문자 그대로, 아프리카 대륙을 위해서 역사의 과정을 실제로 바꿀 수 있다는것을 전 분명 확신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전 여러분들이 거기에 동참하는 걸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존 게이지 대표와 Sun Microsystems사가 이미 여기에 함께 했고, 그치만 함께하면 좋을 여러분들이 아직 더 많이 있습니다. 네, 제 두번째 바램, 두번째입니다. 전 이 땅 위에 하루에 1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생활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하나의 매체가 뜨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건 십억개의 매체가 뜨는 것입니다. 구글에 있을 수도 있고, AOL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AOL의 스티브 케이스, 구글의 래리, 세르게이 -- 그들은 이미 많은 것들을 해냈습니다. NBC가 될 수도 있습니다. ABC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린 ABC에 오늘 오스카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Radical Media의 존 케이먼이 감독한 우리의 영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희가 원하고, 저희가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아이디어을 위한 상영시간입니다. 우린 미국인들에게 수치를 발표한 필요가 있고, 통계를 발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확신합니다. 옛날 트루먼의 주의, 즉 만약 미국 국민들이 진실을 알게 된다면, 그들은 옳은 일을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또다른 중요한 것, 뭐냐면 이것은 아프리카 샐리 스트러더스 같은게 아니란겁니다. 이것은 부담이라기보다는, 모험이라고 표현돼야만 합니다. (영상): 한발자국 한발자국씩 앞으로, 간호사, 선생님, 주부, 그들이 나아가고, 그리고 생명이 지켜집니다. 이 문제는 거대합니다. 3초에 한번씩, 한 사람이 죽어갑니다. 3초가 더 지나면, 한명 더. 이 상황은 매우 절박합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심지어는 미국 내부에서의 구호단체들이 그들이 쓰나미때 했던 것 처럼 하나처럼 연합하고, 하나처럼 활동하고 있는 상황 말입니다. 우리는 극도의 가난, 굶주림, AIDS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라도 더 많은 사람들, 편지들, 목소리들이 수백만명의 생사를 갈라놓을 것입니다. 부디 저희와 함께 일하면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국인들은 전례없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린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린 가난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요. 이 주소를 통해 ONE을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린 여러분들께 금전적인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원합니다. Bono: 예 맞습니다. 전 TED가 저에게 정보의 힘을 정말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규칙을 새로 쓰고 생활을 변화시키는 그 힘을, 한 아프리카 국가의 모든 병원, 건강 상담소, 학교와 연결함으로써 말입니다. 그리고 전 그 국가가 에티오피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에티오피아의 모든 학교, 모든 건강 상담소, 모든 병원과 연결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 세번째 소망, 제 세번째 바램입니다. 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그렇게 하기 위한 재력과 지능을 이 자리에 우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꼭 이루어질 짜릿한 바램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전 에티오피아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은 사실 저에게 모든것이 시작된 장소입니다. 우리들 모두의 삶을 바꾼 인터넷이란 아이디어는, 한 국가를 바꿀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한 대륙 심하게 아날로그로 만들어진 한 대륙에, 디지털을 도입하는 것 -- 그게 절 설레게 합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시작되진 않았습니다. 보스턴에서 뉴욕까지 연결된 장거리 선은 1885년에 전화로 최초로 사용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가 500킬로미터 떨어진 짐바브웨의 하라레에 전화로 연결된 것은 그로부터 9년 뒤입니다. 그 이후론, 그다지 많이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선을 연결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평균 대기 시간은 사실 약 7~8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땐 무선통신 기술같은건 꿈도 못꿨었습니다. 아무튼, 전 아일랜드인이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요, 말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통신은 에티오피아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 그것은 그 곳을 변화시길 것입니다. 간호사들이 점점 더 나은 훈련을 받고, 약사들이 필요한 약품을 주문할 수 있고, 의사들은 모든 의학적인 양상에 대한 전문 지식들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TED 컨퍼런스에서 저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수) Charles와 Ray는 남편과 아내로 이루어진 팀이었습니다. 뉴욕타임즈와 베니티 페어의 최근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형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매우 재미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보다시피, Ray는 가족중에 유일하게 &를 입었던 사람입니다. (웃음) 올해가 Charles의 100번째 생일인만큼 Charles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해 말하려면, 팀으로써의 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게 Charles의 3살때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는 올해 6월에 100살이 됩니다. 우리는 멋진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들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을 가구의 세계로 초대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이 의자가 낯익을 겁니다. 그리고 곧 보여 드릴 다른 의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면 Big Top을 첫번째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모든 것, 그러니까, 왜 이걸 보여드리는지 알겠나요? 이 필름을 Charles와 Ray가 만들었기 때문에? 이건 사실, 그들의 광대 대학을 위해 만든 연습용 영화입니다. 가구의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았을 때, 그들은 광대연기를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Charles의 사진이 여기있습니다. 다음 장을 봅시다. 이번에 볼 영화는 그들이 Moscow 만국 박람회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비디오 : 이것이 토지다. 이것은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곳도 있고 평평한 곳도 있습니다. 차가운 곳도 있고, 더운 곳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 충분히 내리지 않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곳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처럼, 그들은 마을이나 도시에 모여 함께 살아갑니다. 여기에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Eames Demetrios : 이 영화는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7개의 다른 장면으로 200피트 넓이의 스크린에서 상영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냉전기간이었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시점 약 50피트 떨어진 곳에서 닉슨과 흐루쇼프의 부엌논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어떻게 시작하나요? 공통성에 대해 알고 있듯이, Charles의 나레이션은 "러시아를 비추는 별들이 미국도 비추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우리들의 도시는 큰 차이가 없다." 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Charles와 Ray가 어느것에서나 항상 발견하는 인간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듯이, 그들은 인간의 두뇌가 여러개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이 여러 이미지들의 공통된 요점을 찾는것이지요. 이것은 작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Charles와 Ray는 항시 물건들을 모델링했습니다. 그들은 실험을 생활화 했습니다. 제가 열정적인 것 중 하나는 나의 조부모님들의 실적입니다. 그리고 제 자신의 실적에도 열정적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열정적인 분야는 디자인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삶의 기술이라고 보는 디자인의 통합적인 비젼을 손꼽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종종 자녀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려 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을 Bono나 Tracy Chapman으로 만들겠다는 목적은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음악이 그들의 두뇌와 생각에 영향을 끼치도록 하는 겁니다. 디자인도 똑같습니다. 디자인도 같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수행했던 일곱개의 스크린 발표의 모형입니다. 그리고 Charles는 그곳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구의 세계에 들어설 겁니다. 이것은 공항 좌석의 설치 작품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Eames 특유의 아이콘 작품들을 보죠. 그들의 작품들이 말해주는 가구 디자이너의 역할은 사용하는 이의 편의를 고려한 현명한 호스트의 역할을 해주는 거죠. 멋진 이미지들이 많죠, 제가 제일 멋지다고 느끼는 작품들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견본품이고, 실수들입니다. 하지만 실수는 디자인에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견본품을 시도해봄으로써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게 되는거죠. 아마 몇몇 의자들은 형편없는 의자일 겁니다. 반면에 "왜 만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만큼 멋있는 의자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디자인 방식이나 전통적인 문화에서의 민속 디자인과 같이 직접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대적이며 동시에 전통적인 디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앞으로 20~30년 후에 지구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처럼 생각을 모아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이 슬라이드에서 보나 대중매체에서 사람들이 디자인을 논할때, 대부분 디자인보다는 스타일을 의미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디자인에 대해 말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그러나 주제는 사실 중심점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방법과 시스템사이의 중심점입니다. 제가 만든 이 짧은 영상은 Eames 휴게실 의자의 제작과정에 대한 영화입니다. Charles와 Ray의 디자인 과정은 절대 생산을 마지막 작업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제품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것은 Rwandan 건강 상담소에 대한 빌 클린턴이 코멘트와 같이 단지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저는 항상 이 시제품 사진을 좋아했습니다. 이 이상 기본에 충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사용을 해봐야 하죠. 이것은 조금 더 유명한 의자입니다. 이건 수집가들이 좋아하는 "X"기반의 초기버전입니다. Charles와 Ray는 이 모델을 선호했습니다. "H"기반이 더 실용적이었고 좋았습니다. 이건 부목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그리고 나는 Dean Kamen이 군인과 군부대를 위해 만든 제품에 매우 감명받았습니다. 왜냐하면 Charles와 Ray는 합판을 사용한 부목을 디자인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입니다. 그들은 이전까지는 가구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부목을 만들면서, 그들은 생산과정에 대한 큰 배움을 얻게되었죠. 여러분들이 아이디어와 이미지의 핵심을 얻어가실수 있는 바램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 집은 Charles와 Ray가 디자인한 집입니다. 친누나가 누군가를 쫓고 있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쫒기는 녀석이 그녀의 일기장을 훔쳤다는 사실을 보증하지만, 저는 결코 아닙니다. 왼쪽 아래의 영화는 Charles와 Ray가 제작한 것입니다. 이제 이 플라스틱 의자를 보십시오. 이 집은 194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의자는 194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Charles와 Ray는 그들의 스타일에 대해 강박관념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스타일은 곡선이다. 곡선의 집을 만들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스타일은 격자무늬다. 격자무늬의 의자를 만들자"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노력했습니다. Charles는 "당신 갖고 있는 디자인 방식만큼, 당신이 풀 지 못한 디자인 문제를 가진 것이다.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잔인한 말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초창기에 디자인 한 집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집의 견본품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건축, 매우 비싼 매체이죠. 여기에 익히 들어온 것들에 관한 영화가 있습니다. 그들이 제작한 "Powers of 10"입니다. 다음 장면을 보시면 "Powers of 10"의 첫번째 버전이 왼쪽 상단에 보일 겁니다. 그리고 익숙한 영화가 오른쪽 하단에 있습니다. Eames의 영화 Tops는 왼쪽 하단에 있습니다. 그리고 Charles가 교회를 위해 디자인한 전구가 있습니다. 영상 : 은하계의 국부 은하군에 포함되다. 그룹을 형성하는 시스템은 별들이 겔럭시를 형성하는는 시스템과 비슷하죠. 각양각색의 모습들도 먼 거리에서 보면 별들과 같이 보이죠. ED : 영상은 보셨고, 이 테드 컨프렌스 주 가장 훌륭한 점은 모든 강의가 스케일을 주제로 한다는 점이죠. 여기에 모인 여러분이 모두 각자 다양한 시각으로 스케일을 논하게 되죠. 하나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O. Wilson이 제게 한 때 말하길 그가 개미들을 관찰하다 보면-- 그는 개미를 사랑하기 때문에 개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원했습니다. 그는 의식적으로 스케일적인 시각에서 개미들을 관찰하였죠. 여기에 아주 작은 생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각의 기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밀을 알게 되고, 결론은 TED Prize까지 수상하게 됬죠. 모델링, 그들은 언제나 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사물을 모델링 했습니다. 그리고 사물에 대한 이해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모델링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은 매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디자인의 이면에 대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은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삶의 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삶의 질의 한 부분입니다. 여기에 가족사진이 있습니다. 헤어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멋을 좀 알았죠. 어쨌든, (웃음) 저는 어렸을때 Eames집에서 먹었던 자몽 반쪽을 기업합니다. 이제 다른 영화를 보시죠. Toys라고 불리는 영화입니다. 오른쪽 상단에서 똑같은 헤어 스타일의 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은 장난감 열차에 대한 영화입니다. 오른쪽 하단은 게으름뱅이 태양열 장난감입니다. 왼쪽 하단은 죽은 자의 날이라는 장난감입니다. Charles는 장난감은 보이는 것처럼 순결하지 않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것들은 종종 더 큰 것들의 선봉이 되곤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들 -- 위의 기차와 같은 장난감들의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합판의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하는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제 테스트를 한번 해보죠. 이 편지는 어머니가 5살때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편지입니다. 읽을 수 있겠어요? Lucia 천사, 오케이, 눈 청중 : 많은 기차들을 봤습니다. ED : 송곳, 계속, 가죽 수공예 단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그는 뭘 하고 있나요? 노를 젓다. 해? 아닙니다. 일출을 다른말로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분? 새벽, 매우 잘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탔습니다. 나는... 관중 : 당신이 갖고 있었고, 저는 당신이 갖고 있기를 바랍니다. ED : 여러분들이 1930년대 중후반에 세인트 루이스의 개들 웹사이트에 방문했다면, 이 개가 Great Dane종이라는 것을 눈치챘을겁니다. 저는 당신이 갖기를 바랍니다. 관중 : 좋은 시간을, ED : 시간에 시민 케인, 장미 관중 : 장미꽃 봉오리 ED : 봉우리 아닙니다. "D"는 맞습니다. 친구의 관중 : 파티. 사랑 ED : 예, 잘했습니다. "나는 많은 기차들을 봤고 그중에 하나를 탔습니다. 나는 당신이 친구의 파티에서 좋은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잘했습니다. 훌륭합니다. 저희 어머니와 Charles는 이와 같은 편지를 서로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알다시피, 그들은 "진심으로 즐거움을 받아들여라"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Kymaerica라고 불리는 제 프로젝트에서 가져온 것들 입니다. 이것은 말하자면 대안적 우주입니다. 이것은 풍경을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명판들은 저희가 북미지역에 설치한 것들 입니다. 저희는 다음주에 6개를 영국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들은 가상세계에서 가능한 것을 대상세계에서 하는 것을 인정합니다. 물론, 이것은 청동이기에, 반드시 진짜입니다. 영상 : Kymaerica와 우리에게 떨어지는 폭포. ED : 이 노래는 Kymaerica의 전통적인 노래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리노이의 파리라는 도시에서 스펠링 대회를 열었습니다. 영상 : 단어는 북 캐롤라이나입니다. 소녀 : Y-I-N-D-I-A-N-A ED : 사실 대사관 길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왜냐하면 Kymaerican의 이야기에 대사관이 있던 곳에서 프랑스의 유대인들이 시작된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사실 그곳을 방문하여 가상 3차원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은 이 컨셉을 포용했죠. 우리는 Gwomeus Club과 함께 스펠링 대회를 개최했었습니다. 그러나 진짜로 흥미로운 점은 우리는 이 비쥬얼 환경을 당연시 한다는 거죠. 현실이 아니지만. 다른일들이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이 몬터레이주를 발견하거나, 우리들이 10만년전에 태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벤치에 관한 박물관입니다. 카드 교환도 가능하죠. 그 외에도 멋진 것들이 많습니다. 방문자는 Kymaerica의 환경에 빠져버리게 되죠. Tahatchabe는 훌륭한 도로공사 문화입니다. 노부나가라고 불리는 남자는 일본의 콜롬버스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이제 현실세계로 돌아올 때 입니다. 이건 Cranbrook입니다. 나는 당신을 위한 큰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Charles가 처음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자, 이제 아무도 보지 못한 영화를 봅시다. Cranbrook의 관대로움으로 오늘 처음으로 공개되는 영상입니다. 이 영화는 유명한 도예가이자 Cranbrook의 선생님인 Maya Gretel에 관한 영화입니다. 그는 1939년에 학부 전시회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침묵. 아직 배경음악은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무언가를 시도함으로써 배울 수 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것을 배우고 싶나요? 나가서 영화를 만들어보세요. 무엇이든 직접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진짜로 훌륭한 것이 있습니다. 저기 오랜지색 의지가 보이나요? 저 의자는 1940년에 만들어진 유기농 의자입니다. Charles가 저 의자를 만들 당시 이 영화 역시 동시에 만들었죠. 결국 요점은, 통합적인 비젼의 디자인은 초안부터 고려되어져야 한다는거죠. "오! 우리가 의자를 만들어 성공했으니, 이제 영화를 만들어보자" 와 같은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들은 항상 갖고있던 세계관을 실행에 옮겼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디자인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단순히 한가지에만 적용을 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적용하자는 거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 관한 것 입니다. 디자인과 상업, 또 이 세상에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공통 분모가 있다는 거죠. 자, 이제 마지막 영화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몇몇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이제는 음성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Charles의 목소리입니다. Charles Eames :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포함되지 못하거나 최하층의 사람들은 매우 가끔 식사를 합니다. 남인도의 사람들은 바나나잎에 음식을 담아 먹습니다. 조금 더 높은 계층의 사람들은 약한 불에 구워진 도자기를 사용하죠.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계층의 사람들은 thali라고 부르는 유리접시를 이용하여 식사를 합니다.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계층의 사람이라면 놋쇠그릇에 식사를 합니다. 그러다 궁금한 점이 생겼죠. 은도금 thali와 같은 그릇이 있습니다. 또 순은 thali도 있습니다. 사치스러운 바보는 순금 thali를 사용도 했겠죠. 그러나 당신은 그것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능력도 충분하고 지식이나 이해도도 남보다 뛰어난 이들은 바나나잎을 사용한다는 거죠. 제 생각엔 현황에 들어서는 우린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다시 리그룹하고 어떻게든 바나나잎 우화는 우리들도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거죠. 왜냐하면 제가 장담하건데 첫번째 사람의 바나나 잎 그릇이나 마지막 사람의 바나나 잎 그릇에 차이가 없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가 과정을 통해 겪는 변화가 동일한 바나나 잎을 변화시켰습니다. ED : 저는 여러분들과 격언을 나눌 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시작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정보의 시대를 넘어서면 선택의 시대가 있다." 그리고 저는 우리들이 진짜로 선택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씀을 1978년에 해주신 분들이 저의 조부님들이라는건 멋진 거죠. 이게 중요한 까닭은 또 우리의 행동들이 중요한 까닭은 결론은 이런 아이디아가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 디자인의 행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죠.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디자이너에 의해서만 디자인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스타일이 아닌 과정입니다.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훌륭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시간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 TED 에서 Big Viz 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엄청난 복잡성으로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TED 의 발표들을 정리하려 하였습니다. Big Viz 는 두 명의 비주얼 아티스트, Grove 의 David Sibbet과 Autodesk 의 Kevin Richards 를 통해 650장의 스케치 모음을 만들었습니다. 이 650장의 스케치를 통해 각 발표자의 주요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그 결과, 실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스케치들은 핵심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작년 우리가 겪었던 마법과 같은 순간들을 빠짐 없이 그려 넣었습니다. 이제 올해가 되어 다시 돌이켜 생각 해 봅니다. "왜 효과가 있었을까요?" 결국, 애니메이션, 시각 디자인, 일러스트 같은 것들이 어떻게 의미를 갖게 될까요? 이것은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뇌가 어떻게 의미를 받아들이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좀 더 잘 소통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뇌를 더 이해 함으로써 좀 더 잘 생각하고 협동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뇌가 어떻게 시각을 받아들이는지 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의 인지심리학자들은 뇌는 세계가 있는 그대로를 인지 하는 것이 아니라 "아하! 하고 깨닫는 순간" 들의 모음으로, 여러가지의 mental model 을 만들고 혹은 또는 다양한 과정을 통한 발견의 순간들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이 과정은 먼저 눈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빛이 들어와서, 망막을 자극하면 시각 회로의 작동이 시작됩니다. 이 신호들은 주로 뇌의 가장 뒷 부분에 위치한 시각 영역 피질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 영역에서는 가장 단순한 위치를 인식하고, 단순한 모양 정도를 인식합니다. 하지만 이 영역은 곧 신호 릴레이 활성화의 시작점이어서 뇌의 여러가지 영역으로 신호 정보를 흘려 보냅니다. 약 30 개 정도의 서로 다른 부분이 선택적으로 신호를 받아서, "아하!" 하고 깨닫는 경험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이 자리에서는 그 중 세 가지에 대해서 논해보겠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은 ventral stream 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뇌의 이 쪽 부분에 자리하고 있어서 뇌가 시각적으로 받아들인 신호를 인식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곧 "무엇인지" 를 인지하는 부분입니다. 손, 리모컨, 의자, 책 같은 것을 보았을 때 이 부분이 활성화 되어서 물체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됩니다. 두 번째 부분은 dorsal stream 이라는 영역입니다. 이 부분은 물체가 실제 공간 상에서 어디에 위치 해 있는지를 인식합니다. 여기 이 스테이지를 둘러 보았을 때 이 스테이지에 대한 일종의 mental map 을 그리게 되어서 눈을 감는다 하여도 머릿속으로는 그것들의 위치를 떠올릴 수 있게 합니다. 그러한 활동이, dorsal stream 이 활성화 된 것 입니다. 세 번째로 말 하고자 하는 부분은 limbic system 입니다. 이 부분은 뇌의 아주 깊은 부분에 있습니다. 진화적으로 매우 오래 된 부분입니다. 이 영역은 우리가 감정을 느끼는 부분으로, 일종의 마음의 중심에 해당하여, 어떤 상을 보았을 때, 감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영역입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영역들의 조합을 통해서 우리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의미를 인식합니다. 이것으로 부터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이것을 어떻게 이용 할 수 있겠습니까? 개략적으로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뇌는 이러한 정보들을 병렬적으로 작업하여 종합적인 mental model 을 세울 수 있도록 많은 양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있는 이 이미지를 본다고 할 때 눈은 이 곳 저 곳을 집중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적으로 시각에 의한 논리를 구성합니다. 이것들을 조합해서, 이미지를 봄으로써 그 의미를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택적인 논리 구성입니다. 이제 이것을 발전시켜 정보를 좀 더 심화하는 방법으로 여러분들은 우리가 만들었던 magic wall 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Perceptive Pixel 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었던, 말 그대로 무한의 벽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주요한 아이디어를 비교하고 대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관된 이미지를 조합하고 생성하는 활동을 통해 의미를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뇌의 여러 부분을 활성화 시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움직임이나 색상을 볼 때 limbic system 이 활성화 됩니다. 또한 기초적인 모양과 패턴을 인식하게 됩니다. 일전에 논했던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우리는 보는 것을 통해서 의미를 찾아내고 시각 신호들을 해석하는 활동을 통해서 의미를 해석합니다. 이로 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소통하려고 할 때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런 이미지들을 상호 연결 시켜서 좀 더 다양한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시각적인 상을 생성하는 것으로써 기억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여러 분야의 문제 해결에 사용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것의 low-tech 버전은 이와 같습니다. 이 방법은, 우리가 Autodesk 에서 개발하고 그 전략을 만들어 낸 방법으로써 우리의 몇몇 조직들과 부서들이 협동 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한 것은 팀을 짜서 전체적인 전략 계획을 하나의 거대한 벽에 그리게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다른 부분들을 전부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무척 강력합니다. 전략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는 언제나 모든 부분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필요 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러한 과정을 빨리 돌려 본 것입니다. 누가 이 팀의 보스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조직적이고 협동적인 이런 활동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이 것을 협업에 응용합니다. 이 이틀동안 파워포인트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모든 팀원이 공통의 mental model 을 만들어서 모두가 동의할 수 있게 한 다음 계속 진행해 나갑니다. 이 과정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좀 더 발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오늘날 그 결과로 나온 것입니다. 오늘날 발전하는 기술의 집합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커다란 스크린을 사용하여 후단에서 지능적인 계산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서 거의 문자 그대로 지속적인 시각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팀은 이 것을 봄으로써 전체적인 중심 내용들을 확립하고 구조를 이해하여서 선택을 결정하고, 그 결과가 스크린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의미를 갖도록 하는 것은 세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로, 이미지를 봄으로써 의미를 확립하고, 둘째로, 의미들의 관계를 갖게 되고, 셋째로, 그것을 지속되게 합니다. 이 세가지 원리를 잘 응용하게 된다면 오늘날 전 세계에서 마주치게 되는 아주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도 해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보통 전쟁 후에 어떻게 나라를 재건하는 가에대해서 가르쳐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여러분과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합니다. 이건 제 가족사진입니다 1977년에 찍은 네 명의 형제와, 저희 어머니와 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 가족은 캄보디아인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다면 캄보디아인 가족이 어떻게 1977년에 베트남에 가게되었을까요?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잠시 1975년부터 1979년까지의 크메르루주 통치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비디오: 1975년 4월 17일 공산주의 단체인 크메르루주가 베트남 내의 침략전쟁과 미국의 폭탄투하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프놈펜으로 들어왔습니다. 농민 출신인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루즈는 사람들을 시골로 대피시켜 그 지역에서 공산주의자의 천국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마치 중국 마오쩌뚱의 문화혁명처럼 말입니다. 크메루즈는 바깥세상과의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4년 후에 잔혹한 현실이 새어나왔습니다. 인구가 700만명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150만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지도자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들의 시체는 킬링필드를 가득 메웠습니다. 소파 이어: 그래서 1907년대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975년 4월 17일에 우리가족은 프놈펜에 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읜 크메루즈로부터 미군의 폭격이 임박했으니 도시를 탈출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크메루즈의 사진입니다. 저 사람들은 어린 군인들입니다. 전형적인 소년 군인들이죠. 그리고 이건 오늘날에 아주 평범합니다, 현대 사회의 충돌에서 말이죠. 왜냐하면 그들은 전쟁에 보내기가 아주 쉽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미군 폭격에 대한 말을 한 이유는 그렇게 허무맹랑하지 않았습니다. 제 말은,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캄보디아에 떨어진 폭탄은 제 2차 세계대전때 1945년 8월에 2번의 원자폭탄 투하를 포함하는 일본에 투하된 폭탄보다 더 많았습니다. 크메루즈는 돈의 가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준비은행과 같은 존재였던 캄보디아의 중앙은행이 폭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뿐만아니라 그들은 돈의 사용자체를 금지시켰습니다. 제 생각에는 돈의 사용자체가 금지된 유일한 예였던것같습니다. 우리는 돈이 모든 악의 뿌리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러한 조치도 캄보디아에서 악에 의해 자행된 일들을 막지못했습니다. 저의 가족은 프놈펜에서 프루삿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이 사진은 프루삿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사실 벼농사가 이루어지는 캄보디아의 아주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저기서 일하기를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은 강제 수용소 같은 노동 수용소에 가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쯤 저의 어머니는 당시 그 곳을 관리하던 책임자에게 베트남정부가 베트남 국적의 사람들에게 베트남으로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녀는 어렸을 때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자라서 베트남어를 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웃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잡기로 결심했고 베트남인이라고 밝히고 우리 가족은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그들은 모두에게 일하도록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날의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시키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쌀 몇개를 섞은 오트밀 죽을 줬으며 당시 우리 아버지는 매우 편찮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베트남어를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1976년 1월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버지의 죽음은 저희로 하여금 이 기회를 놓치지않게 했습니다. 그래서 크메루즈는 우리 가족을 푸르삿에서 코티데브라 불리는 베트남 국경 넘어의 장소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곳에는 베트남인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베트남어를 테스트 받는 임시 수용소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의 베트남어는 완전 서툴렀었고 그래서 지금 제가 드리는 이 이야기가 더 놀랍게 만들자면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베트남어로 된 이름을 지어줬는데 그녀는 아들에게는 딸 이름을 , 딸들에게는 아들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어머니가 베트남 여성을 만날 때까지는 그런지 몰랐고 그 베트남 여성은 이틀동안 저희 어머니에게 집중적으로 베트남어를 가르쳐줘서 어머니가 시험에 임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녀가 실패했다면 우리 모두는 교수형에 쳐해졌을 것이고. 그녀가 성공했다면 우리는 모두 베트남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제가 여기 있는 것에서 보시다시피, 저희 어머니는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홍뉴라고 불리는 베트남 지역으로 옮겨졌고 차우덕을 향해서 계속 갔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오늘 날의 홍뉴의 모습입니다. 메콩 삼각주에 위치한 아주 전원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자유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크메루즈의 박해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작년에, UN 이 캄보디아를 도와서 진행한 크메루즈 재판이 시작되었고 저는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 저는 민간인으로서 저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일을 제소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달에 저의 제소가 크메루즈 재판에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에게는 정의가 걸린 문제였고, 미래의 의무감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캄보디아는 꽤나 무법천지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5년 전에 저의 어머니와 저는 차우덕에 갔습니다. 어머니는 자유와 공포를 동시에 상징하던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막 캄보디아에서 나왔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어머니를 소개하게되어서 사실 전 기쁩니다. 어머니는 여러분들과 함께 앉아계십니다. 어머니 일어나주세요 (박수) 4,5년 전 일입니다. 필라델피아의 어느 무대에 참석했는데, 아마 이런 가방이었을 겁니다. 저는 분자모형을 가방에서 꺼내서 말했습니다. "이 분자가 뭐하는 건지 잘 모르실 테지만, 여러분의 몸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우리몸이 이걸 싫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이것에 심한 면역 반응을 보이거든요. 이 녀석은 알파-갈 항원이라고 합니다. 돼지의 심장 판막에는 이것들이 아주 많은데, 덕분에 돼지의 판막을 사람에게 이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몸은 이녀석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몹시 좋아하죠. 잡아먹을 정도로요. 우리 면역 체계의 세포들은 항상 굶주려 있습니다. 항체 하나가 세포 위에 이것에 달라붙게 되면, 그게 바로 '식사 시간' 이란 뜻입니다 저는 이에 대해 생각해보다 입을 열었습니다. "보세요,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내지 않으며 다른 동물등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이상한 분자 녀석에게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녀석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심장 판막을 이식하려고 시도했던 사람들이 우리가 그 면역 반응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어떨까요?" 만약 이 분자를, 제 폐에 막 침입한 병원균에다 붙여놓을 수 있다면? 즉, 준비하는 데 5,6일이 채 걸리지 않고도, 즉, 준비하는 데 5,6일이 채 걸리지 않고도, 이미 존재하던 면역 반응을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되죠. 뭐든간에 이놈과 붙어있던 것을 즉각 공격하게 되는 거죠. 이건 마치, 로스 엔젤레스에서 교통 딱지를 떼이고 있는데 경찰이 차 트렁크에다 마리화나가 든 가방을 집어넣고는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기소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사람을 도로에서 끄집어내는 아주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 셈이죠. (웃음) 이 항원을 전혀 만들어내지 않는 박테리아에다 잘 이어붙여- 단속 하면, 손쉽게 놈들을 도로에서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세균에는, 이런 효과적인 방법이 더 이상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항생제가 점점 소용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사실 전 세계에서 쓸모가 없어지는 듯 합니다. 아마도 50년 후면, 연쇄상구균이나 그 비슷한 것들이 만연할 것이고, 우린 그때면 지구를 떠났을 테니 상관 없겠지만, 만약 그때까지 살아있다면- (웃음) 우리는 그 박테리아 문제를 어떻게든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서, 어떤 특정 부위에 붙어있던 이 분자를, 우리가 싫어하는 세균에다가 이어붙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마치 제가 조지 부시라도 된 기분입니다. '임무 완수. '라고 말하는 기분이에요. 부시가 그랬던 것 처럼 좀 바보같은 짓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제가 그때 했던 말이, 현재 우리가 착수한 일입니다 박테리아를 죽이는 겁니다. 잡아먹는 거에요. 이 분자를 붙일 방법이 있습니다. 화면 위의 녹색 삼각형이 이 녀석입니다. 우리는 이걸 DNA 압타머라는 것에다 이어붙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DNA압타머는 우리가 고른 특정 대상을 찾아내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싫어하는 박테리아를 집중조명할 수 있지요. 예를 들면 포도상구균이요. 저는 이놈이 특히 싫습니다 왜냐하면 제 교수 친구 한명을 작년에 죽였거든요. 항생제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좋아할 수가 없죠. 이제 제가 여기다가 이어붙일 압타머를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포도상구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병균이 어디있는지 찾아내고 면역 체계에다가 경보를 내릴줄 아는 녀석으로요. 여기 결과가 있습니다. 제일 위에 작은 점들이 있는 선이 보이십니까? 여기 결과가 있습니다. 제일 위에 작은 점들이 있는 선이 보이십니까? 저건 우리 연구원 친구들이 텍사스의 브룩스 항공 기지에서 탄저균에 감염시킨 쥐들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면역 체계를 이끌어 탄저균만을 공격하도록 하는 약을 투여해서 쥐들을 치료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쥐들은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위쪽 선은 100% 생존률을 의미합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쥐들은 14일을 추가적으로 혹은 우리가 죽이기까지 총 28일을 살았습니다 우린 쥐를 갈라놓고 대체 뭐가 잘못 된 것인지 살폈지요. 왜 안 죽었나? 왜냐하면, 쥐들에게 더 이상 탄저균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낸 거죠. (박수) 임무 완수군요! (박수) 제가 이제 막 말하려고 하는것 때문에 제가 친환경적인 경력을 확보한 것을 알려드려야겠습니다. 제가 어린아이였을 때, 저는 미국인으로써 맹세를 했어요. 우리나라(미국)의 자원을 아끼고 낭비되지 않게 충실하게 방어하겠다고 말이죠. 이 나라의 공기,흙, 무기 화합물,삼림,물과 야생동물들을요. 그리고 저는 그것을 고수했습니다. 스탠포드에서 저는 생태학과 진화론을 전공했죠. 1968년에 저는 "전 지구 도서목록 (catalog)" 을 발행해서 한 동안 미스터 내츄럴 이였죠. 그리고 제리 브라운 행정부에서 일했죠. 브라운 행정부와 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의 에너지 효율을 근본적으로 평탄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수준이에요. 캘리포니아의 1인당 경제가 80%나 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주보다도 적게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합니다. 캘리포니아는 이 점에서는 기본적으로 유럽과 동등하다고 봐야죠. 이번해에는, "전체 지구 도서목록 (catalog)" 은 제가 오늘 시사평할 부록이 있습니다. 그건 "전 지구 단련법"이라고 불리죠. 저희 세대에 압도적인 인구학의 사건은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아우성을 칠만큼 급속도의 도시화입니다. 세기 중반쯤에는 우리의 80%는 도시인일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건 재미있어요. 왜냐면,역사는 도시의 크기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개발도상국에 지금은 가장 큰 도시들이 위치하고 있죠. 그리고 그들은 선진국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그리고 9배나 더 큽니다. 그것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역사가 보여주듯이 이들은 역사의 원동력입니다. 천 년전에 세상을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는 지금 도시의 분포가 천년 전과 비슷한 시점입니다. 한마디로, 서구의 성장은 경이롭기는 했지만, 이제 끝난 것입니다. 그 합계는 완전히 압도적입니다. 130만명의 사람들이 매주 도시에 옵니다. 20년동안 말이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글쎄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냐면 세상의 마을들이 비어간다는 뜻입니다. 자급 자족 농업은 근본적으로 없어져갑니다. 사람들은 기회를 찾아 도시로 갑니다. 그 이유는 이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마을에 대한 낭만적인 이미지가 있었죠. 그것은 제가 한번도 마을에 살아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웃음) 왜냐하면 도시에는 여기는 나이로비 가까이에 있는 키베라의 북적거리는 도시빈민 주거지의 도시입니다. 그들은 활동을 봅니다. 그들은 기회를 보지요. 그들은 과거의 자급 자족 농업에서는 참여할 수 없었던 화폐경제를 봅니다. 이런 곳을 돌아보면 아름다운 것들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죠. 그들은 가난하지만 매우 도시적입니다. 그들은 매우 창의적입니다. 그들의 합계는 지금 모두 10억명의 도시 빈민들이 도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세상을 짓고 있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으로,한 명씩,가족 단위로 집단단위로, 지역단위로. 그들은 엉성하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점점 상당해집니다. 그들은 심지어 그들의 기반시설을 스스로 건설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들의 기반시설을 훔칩니다. 케이블 티비, 물, 전 범위의, 모든 것이 훔쳐가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척으로 고급화됩니다. 도시빈민가가 번영을 망치지 않습니다. 일하는 도시빈민들은 번영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뭄바이와 같이 절반이 빈민가인 도시는 인도 국내 총생산 (GDP) 의 1/6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민가의 사회자본은 가장 도시적이고 밀집한 고지입니다. 이 사람들은 한 무리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모든 가난한 이들을 생각할때 이렇게 말하죠 "이런 끔찍한 일이. 우리는 그들의 주택을 어서 고쳐줘야해." 예전에는 "오, 우리는 그들에게 통신망 서비스를 구축해줘야만 해." 였죠. 이제 그들은 그들이 어떻게 스스로 통신망을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기근은 이제 거의 시골에서의 사건입니다. 그들이 심려하는 것이있습니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이런 부분입니다. 그들이 소속된 국가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서로를 돕습니다. 당신이 뭄바이 빈민가와 같은 굉장히 밀집한 곳에 가봅니다. 당신은 오른쪽 길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당신은 묻게 되죠, "그래 저기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그 대답은 "모든 것. "입니다. 이것은 쇼핑 몰보다 낫습니다. 더 밀집되어 있으니깐요. 더 상호작용적이죠. 그 규모는 대단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가난에 찌들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들은 가난에서 빠져나오느라 바쁩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말이죠. 그들은 그렇게 하는것을 서로를 돕습니다. 그들은 이 일을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서, 비공식경제로 합니다. 비공식경제는 천체물리학의 다크에너지 (알 수 없는 굉장한 힘)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원래 있으면 안되는 것인데 엄청 큽니다.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작동되는 아직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해야합니다. 더군다나, 비공식경제인, 그레이경제(지하경제와 일반경제 사이)에 있는 사람들 주변에서는 시간이 지남에따라 범죄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도 있죠. 아니면 그들은 합법적인 세상에 가담할 수도 있죠. 우리는 그들이 합법적인 세상을 선택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우리가 그러지 않는다면, 그들은 범죄세계로 갈 것입니다. 여러 종류의 활동이 있죠. 다라비에서 빈민가는 그들 스스로를 위해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도시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주요한 서비스중에 하나는 이런 임시학교들 입니다. 부모들은 비공식적이고 작은 사립학교에 지역 선생들을 고용하려고 돈을 모읍니다. 교육은 도시에서 더 가능합니다. 그것이 세상을 바꿉니다. 그래서 흥미로운 일반적인 도시적인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가 다른 것과 부딪쳐서 결합됩니다 여기 상 파울로 (Sao Paulo) 에서 처럼 말이죠. 그것이 도시가 하는 일입니다. 그들이 가치를 그렇게 창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를 강제로 결합시키면서 말이죠. 이런 경우에 공급은 수요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에 있는 도시의 생기넘치는 곳에 사는 가정부,정원사와 경비는 지루한 부자동네에 일하러 걸어갑니다. 근접성은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는 근접성이 얼마나 촘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도시와 시골의 접속성이 시골이 좋게 되는것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도시는 흥미로운 방법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이것이 바로 도시들을 (박수) 이것이 바로 도시들을 개발도상국 세계에서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생태학적 재난인 자급 자족 농업인 가난의 족쇠를 버리고 도시로 향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떠나고나면 자연환경은 매우 급속도로 복구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환금작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새로 커가는 시장에 식품을 보내기 위해서 말이죠. 만약 여러분께서 마을을 지키고 싶다면, 훌륭한 도로와 훌륭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해야합니다. 이상적으로 약간의 그리드 전기력도 말이죠. 그래서 바로 그 사건은 우리가 도시행성이라는 것이고 그것은 방금 일어났습니다. 반 이상이 그 숫자는 상당합니다. 10억이 도시빈민가에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10억명이 살게 될것이 예상됩니다. 그것은 인류의 1/6이상이 특정한 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금 우리 환경학자들에게는, 도시의 가장 친환경적인 요소는 도시들이 인구 폭격을 분산한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마을로 가면 그들은 바로 아이들을 적게 낳습니다. 그들이 아직까진 부자가 될 필요도 없습니다. 세상의 나올 수 있는 기회는 그들이 더 적은 수의 더 나은 아이들을 가진다는 의미고 출산률은 극단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부작용이 여기에, 필립 롱맨의 슬라이드가 여기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저 처럼 늙은 사람들이 점 점 많아질수록 아이들의 수는 적어지죠. 그리고 그 들은 지역적으로 떨여져있습니다. 여러분이 얻는 세계라는것은 노인들이 오래된 도시에서 예전 방식으로 일을 하게되는 곳은 북쪽에서이고. 그리고 젊은이들은 그득이 발면한 아주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일들을 하는데, 그건 남쪽에서지요. 어디서 활동적인 일이 일어날까요? 주제를 잠시 바꾸죠. 기후에 따라 문제를 빨리 떨구어 봅니다. 기후문제는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더 악화되는것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기후는 굉장히 복잡하고 일관성이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종잡을 수 없는 긍정적인 피드백, 보이지 않은 장애물들과 돌이킬 수 없는 시점들이 존재하죠. 여기 몇 가지 본보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놀라게 될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놀라는 일은 거의 다 안 좋은 일 때문일 겁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서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기후 변화로 인한 난민의 다가오는 10년내의 급증입니다. 그와 같은 맥락으로, 자원전쟁과 카오스 전쟁ㅇ; 우리가 다푸어(Darfur) 에서 본것처럼 일어날 거에요. 그게 가뭄의 결과죠. 그것은 생태수용력을 감소시키죠. 사람을 수용할 수용력도 부족할 것이에요. 그러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전력문제로 넘어갈게요. 도시가 운영되게 하기 위해서는 최저 소요 전력량이 필요해요. 도시 행성을 위해서도요. 현재까지 최저소요전력량의 자원은 세가지 뿐이에요. 석탄, 가스 종류와, 핵발전과 수자력이죠. 그것들 중 핵발전과 수자력만이 친환경적이죠. 석탄이 기후변화의 원인이죠. 하지만 모든 이들은 그것을 계속 태우겠죠. 왜냐하면 너무 싸니깐요. 정부가 석탄을 비싸게 만들때까지는. 풍력과 태양열은 도움이 안되요 왜냐하면 현재까지는 그 에너지를 저장할 기술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수력발전소를 최대한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석탄을 사용해서 기후를 망치거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저탄소 발전 방법인 핵에너지를 사용해서 기후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결국에 우주로부터 좋은 태양열 에너지를 구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 또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점이 바로 개발도상국의 마을과 도시의 풍요로움을 구해 준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니, 석탄과 핵에너지를 볼때, 그것들의 폐기무를 비교해보십시오. 만약 당신이 일생동안 사용한 모든 전력이 핵에너지라면, 쌓인 폐기물 양은 콜라 한 캔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석탄 화력발전소 평범한 1기가와트 석탄 발전소에서는 하루동안 80여개의 기동차 분량의 석탄을 태웁니다. 각 기동차를 100톤의 석탄을 실은 채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공기중에 18,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들이 일생동안 배출하는 폐기물들을 비교해보면 핵에너지는 태양열에너지와 풍력과 비슷합니다. 심지어 태양열에너지보다는 적구요. 아 죄송합니다. 수력과 풍력과 비슷하고 태양열에너지보다는 적습니다. 핵에너지는 그러면 정말 석탄과 경쟁이 될까요? 호주에 있는 광부들에게 물어보세요 거기서 여러분들이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저와 같은 환경론자들이 아닌 핵에너지로부터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에게서 말이죠. 그나마 좋은 소식은 개발도상국, 아니 사실상 전세계가 핵발전소를 짓기 시작했거나 이미 짓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대기에 이로워요. 나라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요.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흥미로운 것 한가지는 환경론자들이 좋아하는 마이크로동력 이에요. 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지역 태양력발전, 풍력발전과 그리고 열병합 발전과 같은 좋은거에요. 하지만 사실 이제 막 들어서고 있는 마이크로 발전기의 기능이 더 좋을 수도 있어죠. 이것을 시작한 러시아에서는 수상발전기를 건설하고 있어요. 러시아 북쪽에 얼음이 녹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수로를 위해서요. 그리고 이런 수상 발전기를 35메가와트밖에 안되는데, 개발도상국에 팔고 있죠. 이것은 토시바에서 만든 초기 디자인중 하나에요. 25 메가와트 즉 25 백만 와트인 수상발전기와 웨스팅하우스나 아리바에서 만든 표준 철강으로 만들어진 12 또틑 16억 와트 짜리 발전기를 비교해보면 어떤가요? 이것들이 훨씬 작아요. 훨씬 적응력이 높습니다. 이것은 로렌스 리버모어 랩(연구소)에서 만든 미국 디자인입니다. 이것 역시 미국디자인인데, 로스 알라모스(Los Alamos)에서 왔고 현제는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아주 작을뿐만 아니라 확산이 불가능하죠. 주로 땅에 묻힙니다. 그리고 기술혁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이크로발전소가 미래에는 중요해질거라 믿습니다. 확산의 차원에서는 원자력은 다른 어느 활동보다 핵무기를 해제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죠. 그렇기 때문에 이 방에 쓰이는 전기의 10% 아니 20%가 아마 원자력을 사용한 것일 겁니다. 그 중 반은 러시아에서 오는 해제된 미사일 탄두에서 나오고 있으며 곧 우리의(미국) 버려진 미사일 탄두들도 함께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부시 정부 때 개발된 GNEP 프로그램이 더 적극적으로 진행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마바 대통령이 핵연료은행제 계획을 적극지지하는 말을 지난주 프라하에서 했을때 저는 듣고 기뻤습니다. 한 가지만 더요. 유전자공학에 의해 생상된 식료품은 생물학자인 제 시점에서는 논란을 일으킬만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야에 대해 제 동료 환경보호론자들은 비이성적이고 비과학적이며 위험한 접근을 했습니다.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변형곡물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공한 농경 혁신입니다. 유전자 변형 곡물은 무경농업으로 해가 지날수록 땅을 건강하게 냅두기 때문에 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땅에서 대기로 이상화탄소가 가는 것을 조금 막아주기도 하죠. 농약 사용을 줄여주죠. 생산량을 늘려줍니다. 그러므로써 농경지가 줄어들 수 있게 하죠. 그래서 야생지가 생기게 되죠. 아 참, 이 지도는 2006년 판인데 아프리카가 여전히 그린피스와 유럽의 "Friends of the Earth"의 지배 아래에 있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구식이 됐습니다. 드디어 그 기관들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있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생명공학이 빠르게 아프리카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건 윤리 문제입니다. 누필드 생명윤리 협회는 이 문제에 대해 두 번 만나 심도 깊은 회의를 하였고 유전자변형곡물을 즉시 통용되게 하는 건 윤리적으로 긴급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규치에 대해 언급하자면, 지구공학은 이제 금지됬죠. 특히 정부기관에서는. 제 기억에는 몇 주전에 DARPA회의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그것은 여러분의 몫이 되겠죠. 이 연도에는 아니지만 제법 빠른 시간내에 말이죠. 왜냐하면 가혹한 현실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이 그것들의 목록입니다. 근본적으로 뉴스 상황은 점점 더 끔찍해질 것입니다. 앞서 일어난 사건들과 같이 35,000명이 혹서기로 인해 죽는 일 같은 사태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방글라데시에 다가가는 태풍. 인더스에서 처럼 물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그리고 그런일들이 계속 일어날수록 우리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오케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무엇인가?" 하지만 지구공학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어요. 어떤 기관이 결정해야 할까요? 누가 그일을 감독 하게 될 것인가? 그들이 얼만큼 할 수 있는가? 어디서 그것을 할 것인가? 왜냐하면 모두가 하류에 바람이 부는 방향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완전히 금지시킨다면 우리는 인류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렇게 말한다면: "그래, "중국 너도 걱정되지, 너가 먼저해." "너는 너 식대로 지구공학하고, 우리는 우리식대로 할게." 그것은 두 국가 모두에게 전쟁선언으로 인식될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외교가 될 것입니다. 제 짐작으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실용적일 것입니다. 기후학자들이 즐겨쓰는 한 예를 들어보죠. 수십개의 지구공학 계획중에서. 이것은 1991년에 피나투보 산의 이산화항에서 온것입니다. 이것은 지구를 0.5도 정도 식혔죠. 그 다음해인 1992년에 얼음이 너무 많아서 북극곰 새끼의 풍작이 있어서 그들은 피나투보 곰새끼들로 알려졌죠. 이산화항을 성층권에 넣는다는 것은 매년 10억달러가 들것입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에너지를 위해 우리들이 하고 있는 다른 것들에 비하면요. 다른 한 가지를 잠시 언급하자면, 이것은 대양 구름의 반사율을 밝히는 계획인데 바닷물을 원자화해서 말이죠. 그것은 행성 전체의 빛반사율을 높이겠죠. 좋은 계획이죠.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곳에서 여러가지 작은 방법으로 그것은 식물폐기물을 열분해하고 그을려서 좋은 경작 토지를 만들어낸 고대 아마존 인디안들을 따라하는 거죠. 바이오차르는 토지를 개선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고정시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 있습니다. 노벨 수상자인 기후학자 폴 쿠르첸은 지금 지질시대를 인간중심적, 인간이 지배하는 대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의무를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전 지구 도서목록 (catalog)"에서의 제가 쓴 첫 어휘는 "우리는 신들과 같으니까 그것에 대해 잘 알아서 하는게 또한 좋겠죠." 였습니다. "전 지구 단련법"에서 제가 쓴 첫 어휘는 "우리는 신들과 같죠.우리는 잘 해야합니다.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베를린에 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잠깐 이것 좀 띄우고요 저기 저 눈 아래 있어요,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이죠. 이 스튜디오에서 우리는 수 많은 실험을 합니다. 저는 스튜디오를 실험실이라고 생각하죠. 과학자들이랑 가끔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학교도 하나 있어요. 베를린 미술대학 소속이죠. 저희는 매년 사람들을 불러 놓고 모이는데 그 모임을 '라이프 인 스페이스' 라고 부릅니다. '라이프 인 스페이스'는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관한 것이기 보다는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느냐에 관한 것 입니다. 저기 저 중간에 있는 작은 X자를 봐주시겠어요? 계속 봐주세요.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요. 노란색 원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잔상(殘像) 실험을 하나 할겁니다. 원이 사라지고 나면 또 다른 색이 보이실 겁니다, 보색이죠. 제가 무언가를 말하고. 여러분의 눈과 머리는 무언가 답을 하죠.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것, 제가 말하는 것과 여러분이 말하는 것을 겹쳐서 현실을 구성한다는 것 이것을 영화라고 생각해 보세요. 2년전 부터, 베를린시 과학부에서 받은 연구비로 이런 영상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영상를 만들고 있죠. 저는 이 영화 자체가 그렇게 재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야기라고 본다면 지루하기 짝이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얻는 가능성은... 계속 보고 계세요... 가능성은 보시다시피 누가 화자이고 누가 청자인지하는 경계를 움직이는 것이죠. 누가 소비자이냐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누가 무엇을 보게 할것인지를 결정 짓느냐? 제 생각엔 여기엔 사회적인 측면이 있어요 이 경계를 움직이는데 말이죠. 누가 현실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느냐? 여기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입니다. 이 전시는, 말하자면, 그런 경계에 관한 것이었죠. 공간에 관한 것이었고 저는 그 공간안에 원에 가까운 노란 반원을 넣었죠. 천장에는 거울을 해 놓았고, 안개와 아지랑이도 만들었죠. 제 아이디어는 공간을 손에 잡을 수 있는 실체로 만드는 것이었죠. 공간이 이렇게 클 때의 문제는 보시다시피 모순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아들이는 공간과 그 자체로의 공간 사이의 차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여기에 자연적인 요소들을 넣음으로써, 말하자면, 안개같은 것들 말이죠, 공간을 실체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죠.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봤더니, 사람들이 자신 스스로를 공간안에서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여길 좀 보세요. 저 여자를요. 물론 이들은 카메라 따위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굳이 미술관까지 와서 말이죠. 요즘 미술관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어쨌거나 그녀의 표정좀 보세요, 둘러보다가,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서 보고는 말이죠. "와! 저거 내 발이야 저기!" 그녀는 자기가 보고 있는게 본인이 맞는지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던져야 할 질문은 우리 몸과 공관과의 관계를 구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것을 재구성 할 수 있을까. 특정한 공간안에 있는 것이 변화를 가져 오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 하는 것이죠. 이제 제가 처음에 '어떻게' 보단 '왜'에 관한 것이라고 했던게 이해가 되십니까? '왜'라고 했던 것은 말하자면, "내가 한 발 내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어떤 차이가 있지?" "내가 세상에 없으면 뭐가 달라지긴 할까?"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면 내 행위가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오긴 할까?" 예술이란 것이 이런 것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하고 싶습니다. 아트는 분명히 단지 상을 장식하거나 지금보다 더 보기 좋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더 보기 안좋게 하는 경우도 있는걸요. 아트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가 이 강에 초록색 염색제를 부어 넣었을 때 처럼 말이죠. LA, 스톡홀름, 노르웨이, 도쿄 같은 여러 곳에서 했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녹색 염색제는 환경적으로 위험하지 않아요. 하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다소 공포스럽죠. 또 한편으로는, 제가 보기엔, 꽤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세계 여기저기, 시내의 혼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녹색 강'은 전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가 적인 생각에서 만든 것이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도시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공간에는 규모가 있다는 것을. 공간에는 시간성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물은 시간과 함께 도시를 흐릅니다. 물은 도시를 교섭가능하게 하고 손에 잡히는 무언가 처럼 느끼게 해주죠. '교섭가능'이라는 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하면 변화가 일어난 다는 것 입니다. 당신이 '나는 이 도시의 일부야'라고 말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오고. 당신이 투표를 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오고 당신이 들고 일어나면 변화가 온다는 것입니다. 도시가 단지 그림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은 제 생각엔, 아트가, 어떻게 보면 항상 다루고 있는 무언가 입니다. 아트가 그림 속 세상과 공간 속 세상의 관계를 어림할 수 있다는 생각. 차이점은 무엇인가? 생각 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의 차이. 지금 보시는 것은 이런 생각을 다루는 다른 실험들 인데요.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우측하단에 있는게 아이슬란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죠. 이런 실험들은 건축적 스케일을 넘나듭니다. 현재 계속 진행중인 작업들입니다. 하나는 제가 BMW의 의뢰를 받아 한 실험인데. 차를 한 대 만드려고 했죠. 얼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상단 중앙에 보이는 크리스탈린 벽돌은 제가 아이슬란드에 콘서트 홀을 짓는데 사용하려고 하고 있죠. 이건 러닝 트랙, 보행자 도로 같은 것인데 덴마크에 있는 박물관 위에 있는 것이죠. 색이 들어간 유리로 만들었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품을 팔면 눈 앞에 펼쳐지는 색채가 같이 변합니다. 그리고 2년전 여름에 런던의 하이드 파크 서펜틴 겔러리 (Serpentine Gallery)에 한 작업인데요. 임시 파빌리온 인데 파빌리온을 볼 수 있는 방법은 걸어다니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번 여름에 뉴욕에서 한 작업도 있네요. 낙수(落水)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물이 떨어지는 시간과 큰 상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우 간단하고 근본적인 사실이죠. 아이슬란드에 있는 여러 산을 돌아다녔는데요. 새로운 계곡으로 넘어가면 능선이 바뀌면, 보이는 것도 달라지죠. 가만히 서 있으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것들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가만히 보는 것 만으론 뭘 보고 있는지 알기 어렵죠. 움직이기 시작하면 산도 따라 움직입니다. 멀리 떨어져있는 큰 산들을 상대적으로 적게 움직이죠. 좀더 눈에 가까운 작은 산들은 상대적으로 더 움직입니다. 다시 멈춰서서 생각하게 됩니다. '저기 있는 계곡은 한시간쯤 걸리려나?' '아니면 걸어서 세시간쯤 걸리나? 아니면 하루 종일 걸리려나?' 폭포가 저편에 보이고 지평선에 걸려있다면, 당신은 바라보고서는 이런 생각이 들겠죠 '와 저 폭포 정말 천천히 떨어지네.' 그리고 다시 '와 폭포가 정말 멀리 떨어져 있나보네, 정말 큰 폭포군.'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만약 물이 더 빨리 떨어진다면 좀더 가까이에 있는 작은 폭포겠죠. 물이 떨어지는 속도는 어디서나 거의 일정하기 마련이니까요. 이런건 가르쳐주지 않아도 몸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폭포라는 것이 공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뉴욕처럼 눈에 띄는 도시에서는 공간을 가늠하는 감각을 가지고 놀아보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욕은 말하자면 가능한한 커보이려고 하죠. 여기에 공간을 가늠하는 잣대를 제공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떨어지는 물이 '아 부르클린은 크기가 저정도 되는 구나 부르클린과 맨하탄 사이의 거리는 이 정도 구나, 그리고 이 경우엔 이스트 강(East River) 남단이 크기가 이정도이구나.' 하고 가늠할 수 있게하죠. 말하자면 굳이 '도시에 자연을 끌어오자'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도시에 규모 감각을 더하자는 것도 있었죠. 왜 이런 것이 매력이 있을까요? 왜냐하면 제 생각엔 여러분의 몸이 공간의 일부라고 느끼는 것과 그림 앞에 놓여진 몸뚱아리라고 느끼는 것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하, 이게 그림이고 이게 나야. 무슨 차이가 있다는거지?' 하고 물을수도 있겠죠. 어떤 것이 다른 어떤 것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가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제가 공간에 대한 감각이 있다면 제가 느끼기에 공간이 가늠할 수 있는 무언가라면 거기에 시간성이 있다라고 느낀다면 시간성이라는 걸 가늠할 수 있을만한 것이 있다면 제가 그 공간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죠. 갑자기 변화가 생깁니다. 공간이 얼마나 더 손에 잡히는가 하는데에 말이죠. 이것이 집단성, 공동체성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것과 관련이 있죠. 공공의 장소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오늘날 '공공'이란 도데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런식의 질문을 하면 중요한 사안들이 대두될 것입니다. 국회 차원의 제안들, 민주주의, 공공의 공간 국회 차원의 제안들, 민주주의, 공공의 공간 함께하는 것, 혼자 누리는 것과 같이 말이죠. 개인의 입장에서 뿐만아니라 단체의 입장에서 납득이 갈 만하고 이 둘을 양극으로 이질화 하지 않는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물론 세계 여느곳의 정치적 의도들을 놓고 보면 개인과 단체를 두개의 확연이 다른 기준이 되는 무언가로 양극화 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예술과 문화에 대해 이런 주장을 하고 싶은데요, 이것이 예술과 문화가 믿기 힘들정도로 재미있는 이유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엔 개인이 마음을 먹으면 개인성과 공동체성 모두에 호소력을 지닌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을 연결 하는 것이 주안점이죠.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 사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 바로 그 사이에 저는 '경험'이 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경험'이라는 것은 관조적(non-committal) 놀이가 아닙니다. '경험'이라는 것은 책임을 갖는 것이죠. 경험을 한다라는 것은 세계 속에서 역할을 갖는다라는 것입니다. 세계 안에서 역할을 갖는다 라는 것은 책임을 나누는 일이죠. 그래서 아트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세계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 말이죠. 여기까지 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쉬는 시간에 노화현상 토론에 관한 제 발언에 대한 질문을 여러분께 받았습니다. 제 답변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낙천주의자들이 염세주의자들보다 훨씬 오래 산다는 겁니다. (웃음) 저는 앞으로 18분 간 여러분께 오늘날 과학이 단순히 유전부호를 판독하던 수준에서 유전자를 조작하는 첫 단계로 어떻게 접어들게 되었는 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역사 상 최초로 한 생명체, 해모필러스 인플루엔자의 유전자 서열을 발표했던 것은 불과 10년 전의 일입니다. 과학의 발달은 게놈 프로젝트를 13년에서 4개월로 단축시켰지요. 우리는 지금 똑같은 게놈 프로젝트를 약 2시간 내지 8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수의 게놈 해독을 완료했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인간 병원체, 두어 개의 식물, 곤충 몇 종류,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동물 몇 종의 게놈이었습니다. 10년 전에는 금년 말쯤이면 아마도 3 - 5개 정도의 게놈 서열이 밝혀내지 않았을까 추측했었는데 현재의 실제 총계는 수백 개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금 고든 앤 베티 무어 재단에서 130 가지 게놈 서열을 밝히기 위한 올해의 보조금을 받았는데 이것은 환경 미생물 프로젝트에 딸린 부수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유전체 서열을 읽는 속도는 이 정도로 발달했지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서열은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생물체의 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데, 미생물은 지구 전체 생물체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에 비해 모든 동물군의 총 생물체량은 약 1/1000 밖에 되지 않아요. 옥스포드에 사시는 분들은 별로 그럴 기회가 없으시겠지만, 바다에 가서 바닷물을 한 모금 삼켰을 때 매 1ml의 바닷물에 약 백만 개의 박테리아와 수천만 개의 바이러스가 있다는 건 기억해 두실만 하지요. 2년 전에 특성이 밝혀진 미생물의 수는 5000개 미만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분야를 연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Sorcerer II 탐사를 시작하여 과거의 유명한 해양학 탐사대들이 그랬듯이 320 킬로미터마다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우리는 테스트 프로젝트로 버뮤다에서 출발해서 할리팍스로 올라 갔다가 미국의 동해안을 따라 내려가며 카리브 해, 파나마 운하, 갈라파고스 섬, 태평양을 가로질러서 지금은 인도양을 탐사하는 중입니다. 이것은 매우 힘든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과학 분야에서 일하는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는 범선으로 항해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실험은 지극히 간단합니다. 수집한 해수를 여러 사이즈의 필터로 걸러 사이즈별로 미생물을 채취합니다. 그 미생물들의 DNA를 록빌에 있는 우리 연구소로 보내서 24시간마다 수백만 자에 달하는 유전자 코드의 배열을 밝혀냅니다. 우리는 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인간의 눈과 똑같은 시각 색소를 가진 생명체는 지구 상에 한두 개 정도 밖에 없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온대 기후대 대양의 수면 근처에 사는 대부분의 미생물이 인간과 똑같은 광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태양광선을 에너지로 변환하고 서로 통신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 장소에서 채취한 해수 한 통에서 130만 개의 새로운 유전자와 5만 가지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슬론 재단에서 받은 보조금으로 기반으로 장래의 연구 영역을 대기의 미생물에까지 확장했습니다. 최근의 연구 과제는 우리의 숨에 섞여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특히 비행기 안이나 밀폐된 강의실 같은 공간에서요. (웃음) 우리는 뉴욕에 있는 빌딩의 꼭대기에 간단한 공기 필터 장치를 설치해서 하루에 약 10억 개 정도의 미생물을 채취합니다. 우리는 현재 이들 미생물의 유전자 서열을 전부 밝혀내고 있는 중입니다. 채취한 데이터에 대해 말하자면 갈라파고스 섬을 지나기까지 320 킬로미터마다 채취한 샘플에서 우리는 엄청난 다양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의 일부는 바닷물의 온도 차이에 기인한다고 설명할 수 있지요. 이것은 바닷물의 온도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인데 붉은 부분은 덥고 푸른 부분은 온도가 낮은 부분이에요. 해수의 온도에 따라 미생물 종류의 수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꽤 놀라게 한 한 가지 사실은 이 광수용체들이 각각 다른 파장의 태양광선을 감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생물들의 아미노산 서열에서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들의 광수용체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청색이 많은 깊은 대양에 사는 미생물의 광수용체가 청색빛에 예민하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사실이 아니겠지요. 주위에 엽록소가 많이 있으면 녹색에 많이 예민하지요. 어쩌면 적외선과 자외선 부근의 파장에 민감한 광수용체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우리는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유전자 레퍼토리 수집을 목표로 탐험을 통해 지구 상 유전자 데이터 표본의 절반 이상을 포함한 2,900만 개의 유전자 데이터를 채집했습니다. 우리는 이 자료를 유전자족(族)별로 분류해서 우리가 발견한 유전자들이 기존에 알려진 유전자족에 속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족인지를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매 새로운 샘플에서 이미 알려진 약 5만 개의 유전자족에 더해지는 새로운 유전자족의 증가세가 산술급수적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직 모든 생명체의 기본이 되는 유전자 연구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지요. 진화계통수라는 걸 살펴보면 인간은 동물류와 함께 우측 상부에 있습니다. 대략 2,900만 개의 전체 유전자 중 인간 게놈은 24,00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계 전체가 공유하는 유전자는 30,000 개 미만일 것이고 유전자족으로 따지면 12,000개가 좀 넘는 정도입니다. 저는 유전자가 단순히 진화를 디자인하는 요소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전자 수준의 관점으로 생각합니다. 리처드 도킨스적인 관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유전자 구성체인 게놈 단위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지난 10 ~ 20년 동안 인공 DNA를 만드는 기술은 DNA 배열을 밝히는 기술의 발전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발달해왔으며, 그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비용은 줄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공 게놈에 대해 처음 떠올린 것은 1995년 두 번째 게놈 배열을 밝혀냈을 즈음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게놈을 사용했죠. 그때 우리는 "나는 내 제니탈리움을 사랑한다"라는 구호가 적힌 멋진 티셔츠를 입었지요. 물론 그것은 미생물 이름이었지요 (역주: '생식기'라는 단어와 비슷하게 들림.) 제니탈리움은 약 50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해모필러스는 180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죠. 우리의 의문점은 단순했습니다. 어떤 종의 유전자는 800개, 다른 애는 500개이니 최소 유전자 수만으로 구성된 좀 더 작은 유전자 세트는 없을까? 그래서 우리는 트랜스포존 돌연변이를 활용했지요. 트랜스포존은 유전자 코드에 무작위로 끼어드는 DNA 조각들을 가리킵니다. 트랜스포존이 중간에 삽입 되면, 유전자는 기능을 상실합니다. 우리는 트랜스포존 삽입이 가능한 모든 유전자에 대한 지도를 만들고 이들을 "비필수적 유전자"라고 명명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실험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떤 유전자가 필수적이거나 비필수적이라는 결론은 그 미생물이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에 의존해서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다 직접적인 지적 접근 방식을 사용해서 13개 근접종의 게놈을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13개 종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유전자를 중첩되는 원으로 표시해보니 그 결과는 불과 173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포내 기생세균 한 종을 제외하면 그 숫자가 약간 늘었고 핵심적인 유전자 세트를 보면 그 숫자가 310개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최소 유전자 수는 우리가 취하는 관점에 따라 500개의 제네탈리움 유전자에서 약 300개 내지 400개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디어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세트 방식을 사용하여 이런 유전자가 들어간 인공 염색체를 만드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긴 사슬의 인공 DNA를 정확하게 만드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제 동료인 햄 스미스와 클라이드 허치슨은 5000 베이스 페어 바이러스를 불과 2주 동안에 합성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였는데 그 방법은 서열이나 생물학적으로 100% 정확합니다. 실험은 무척 흥미진진했습니다. 합성 DNA 사슬을 박테리아에 삽입하면 DNA가 바이러스 입자들을 갑자기 양산해서 박테리아를 없애버렸어요. 인공 바이러스를 만든 것이 그때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1년 전에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인공 합성하기는 했지만 활성도가 불과 1/1000 정도였고 제조 기간도 3년이 걸렸었지요. 이것은 Phi X-174의 구조를 보여주는 그림이에요. 이것은 소프트웨어가 자신의 하드웨어를 만든 일례이며, 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인공 유전자 이야기가 나오면 생물학전에 대한 걱정부터 늘어놓습니다. 얼마 전에 미 상원위원회와 미 정부가 이 분과를 검토하기 위해 설립한 특별위원회를 대상으로 제 소회를 밝힐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확실히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서열이 밝혀진 모든 바이러스는 인공 게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공 에볼라나 천연두 바이러스에 대해 큰 공포감을 느끼지만 이들의 DNA는 감염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누가 천연두 게놈을 합성했다고 하더라도 그 DNA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사실 보안 부서에서 염려해야 할 것은 디자이너 바이러스입니다. 생물학적 무기 개발에 크게 투자했던 국가는 미국과 구소련연방, 둘 밖에 없습니다. 그 기존의 연구들이 정말로 중단된 상태라면 디자이너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앞으로의 활동은 거의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2년 내로 단일 세포 생물체 합성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10년 이내로 진핵생물 세포를 합성하는 것도 가능할 지 모릅니다. 우리는 인공 염색체 안에 들어가는 카세트와 유전자를 변경하여 수십 종의 유전적 구성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결합시키냐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들 유전자 조각을 상동재조합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염색체로 만듭니다. 이것은 3백만래드의 방사선으로도 죽일 수 없는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디이노코커스 라디오두란스에서 나왔습니다. 이 미생물은 이처럼 엄청난 양의 방사선에 노출된 후 약 12 ~ 24 시간 이내에 문자 그대로 산산이 부서진 염색체들을 가지고 게놈을 재조립합니다. 이 미생물은 지구의 어느 곳에나 존재하며 지금껏 우리가 한 우주 여행 덕분에 이제는 아마 우주 공간에도 존재할 지 모릅니다. 이것은 약 50만래드의 방사선에 노출되었던 유리 비커입니다. 유리는 타고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비커 바닥에 있는 디이노코커스 라디오두란스는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 미생물의 게놈을 170만래드의 방사선에 노출시킨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염색체는 문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것은 24시간후에 이 DNA 조각들이 자동으로 재조립된 것을 보여줍니다. 이 미생물이 이렇게 스스로 DNA를 재조립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사실인데 지구 상에 이런 능력 가진 종은 수천 혹은 수만에 달할 지도 모릅니다. 이들 게놈이 합성된 후의 첫 단계는 그것을 게놈이 없는 세포 안으로 이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공 세포가 앞으로 생명체의 근본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서열을 밝힌 세 번째 유기체, 메타노코커스 자나쉬아이는 끓는 물 온도에서도 살 수 있고 에너지원은 수소이며 사용하는 모든 탄소는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이산화탄소에서 얻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산화탄소로 생명을 유지하는 수천 종의 미생물을 활용해서 탄소를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합성 공정에 사용할 탄소를 기름이 아닌 공기 중에서 추출할 수 있고, 이것으로 생체고분자나 그 외 다른 것들로 변환하는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를 먹고 사는 미생물의 환원력을 이용하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할 수도 있습니다. 메탄을 합성할 수 있는 방법도 많습니다. 듀퐁 사는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인 스타토일 사와 함께 가스에서 메탄을 추출, 변형하여 유용한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곧 조합유전체학이라는 학문 분과가 곧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갖게 된 합성 신기술, 광법위한 종류의 유전자 레퍼토리, 유전자 상동재조합 기술을 활용하면, 하루에 백만 종의 염색체를 생산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수소나 화학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든 단순히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해서든지 간에, 어쨌거나 우리는 모든 생명체 유전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우리의 이해를 넓혀주는 연구 결과들을 조만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최근 우리는 광합성 과정을 변형하여 햇빛에서 바로 수소를 추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자연 광합성은 산소의 영향을 받지만 우리는 산소에 민감하지 않은 수소화 효소를 사용해서 이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복합당질을 단당으로 분해하는 셀룰라아제 효소와 발효 기능을 한 세포에 결합시켜 에탄올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요 연구소에서는 미생물을 사용한 제약품 생산이 이미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연적인 복합 물질들은 현대 과학으로 제조할 수 있는 것보다 수백, 수천 배 더 복잡하지요. 저는 미래의 유전자 변형종들이 음식 원료로 사용되거나, 대체 에너지로 활용되어 환경 치료에 기여하든지, 어쩌면 석유 산업을 대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윤리 정책 연구 결과를 말씀드리며 본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1999년 인공 종을 만들어도 되는가에 대하여 생명윤리학적 검토를 진행한 1년 반 동안 우리는 연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계가 참여했었죠. 사실 굉장히 이상한 연구였습니다. 각기 종교 지도자들이 본인들의 경전을 일종의 법전처럼 사용했거든요. 어쨌든 생명을 만드는 행위를 금하는 종교는 없다고들 하셨으니 우리 연구가 종교적인 관점에서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생물학전에 대한 우려만이 문제로 남았습니다. 어쨌든 연구 자체는 시작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슬론 재단에서 본 연구가 사회에 줄 수 있는 혜택과 위험을 밝히고, 우리 팀과 같은 연구기관들이 준수해야할 규칙을 연국하는 다기관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복잡한 이슈를 안고 있습니다. 제 할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적에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라고 제 할아버지는 어렸을적 말해 주셨어요 그리고 동떨어진 도시, 메릴랜드의 발티모어에서 자라면서 저는 테입 녹음기를 가지고 미국을 돌아다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술의 발전에 대해 신에게 감사해 하면서 말이죠. 그 사람들의 말 속에서 제가 걸어다닌다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을 인터뷰 했죠. 또한 그건 제가 일을 해나갈때 신발을 신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제가 만약 그들의 말 속에서 걷는다면, 그건 제가 미국을 흡수하는 것의 일종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저는 Walt Whitman에 의해 영감을 받았죠, 그는 미국을 흡수시키길 원했었고 미국이 그를 흡수하도록 했어요. 그래서 이 네개의 캐릭터들은 그 작업으로부터 나온 것이 될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년간 해왔던 작업 말입니다. 그리고 음, 정확히는 모르지만 수천명의 사람들을 제가 인터뷰했어요. 이곳에 나오신 분들중 오래된 라디오 진행자 Studs Terkel 를 아실만큼 연세가 있으신 분이 계신가요? 그래서 저는 그가 완벽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미국 역사에서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묻기 위해 돌아다녔던 사람이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는 "타이타닉이 가라앉았던 때인 1912년에 태어났어요. 타이타닉은 최고의 배죠. 하지만 빙산의 끝에 부딪혔고 폭파했고 가라앉았죠. 그건 가라앉았고 제가 떠올랐어요. 와, 멋진 시대 아닌가요. (웃음) 그래서 이건 미국 역사에서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그의 답입니다. 저는 미국 역사에서의 결정적인 순간이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히로시마를 말할 수 없어요, 그건 커다란 사건이죠. 저는 제가 이야기한 어떠한 중요한 하나의 순간이 곧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할 수 없어요. 그 점진적인 하락 -- 하락이란 단어는 워터게이트 사건때의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는 말입니다, 도덕적인하락이죠-- 그건 점진적인 것이고 여러것들의 조합이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 또한 그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인간의 감각을 덜 이야기 합니다. 오, 제가 재미있는 게임 하나를 여러분들에게 조금만 말해드릴께요. 아틀란타 공항은 현대적인 공항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 있는 게이트를 떠나야만 합니다. 이 기차들은 여러분을 중앙홀 밖으로 그리고 종착지로 데려다 줄겁니다. 그리고 이 기차들은 순조롭게 가고 그것들은 조용하고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그 기차에는 한 소리가 들리는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그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날 우리가 인간을 모방한 로봇들을 가졌다는 걸 알 겁니다. 이제, 인간은 로봇들을 모방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 기차에 이 소리를 삽입합니다: 중앙홀 1: Omaha, Lincoln. 중앙홀 2: Dallas, Fort Worth. 같은 목소리로요. 기차가 막 떠나려고 할 때, 한 어린 커플이 급하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막 공압의 문들을 닫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비트를 잃지 않은 그 목소리는 말하죠. "늦은 입장 때문에 기차는 30초 지연됩니다." 마침 그 때, 모든 사람들은 이 커플을 매우 화난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커플들은 ,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마치 이렇게, 떨겁니다. 글쎄요, 저는 승차 하기 전에 몇 잔의 술을 마셨었죠. 저는 제 신경을 강하게 하기 위해 그랬어요. -- 그리고 저는 기차 소리를 흉내냈어요. 제 손을 잡은 채로요. "조지 오웰, 당신의 시간이 왔어요." 글쎄요, 여러분 중 몇명은 웃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제가 그 이야기를 했을 때 웃습니다. 하지만 이 기차에선 아니죠. 침묵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들은 저를 보죠. 그래서 여기서 저는 그 커플들과 함께, 우리 셋은 막 매달릴 십자가의 끄트머리에서처럼 떨고 있죠. 그때 마침, 저는 엄마에게 포대기로 안겨 있는 한 작은 아기를 봅니다. 그녀가 그녀의 일행에게 스페인어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가 히스페닉계 사람이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기에게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제 호흡이 100 proof 일게 분명하기 때문에 제 손으로 제 입을 잡고 말이죠. 저는 그 아기에게 말합니다, "신사, 아님 아가씨, 인간 종 중에서 당신이 고려하는 의견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아기는 아기들이 여러분들을 똑바로 쳐다보는 방식으로 쳐다봅니다. 웃기 시작합니다. 이 미친 작은 웃음과 함께 웃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야기 합니다, "인간의 반응에 대해 신께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걸 아직 잃지 않았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보듯이, 인간의 감각은, 보시다시피 사라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알겁니다. 여러분은 공식적인 진실에 질문을 가져왔어요. 여러분은 마크 트웨인에 대해 매우 훌륭했던 것을 압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마크 트웨인을 존경한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그의 작품을 읽지 않죠. 우리는 물론 Huck Finn을 읽어요. 저는 물론 Huck이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땟목 위에 이 훌륭한 장면을 기억해보세요. Huck이 했던 것을 기억하나요? 여러분은 여기 Huck이 보입니다. 그는 문맹의 아이예요. 그는 학교 교육을 받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의 안에는 무언가가 있지요. 그리고 공식적인 진실은, 그 진실은, 그 법은, 흑인은 가난했다는 겁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그리고 Huck은 Jim이라는 이름의 가난한 노예와 함께 같은 뗏목에 탑니다. 그리고 그는 Jim이 떠날 것이고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데려갈 거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소유한 그 여성으로부터 그것들을 빼앗을 것이라고도요. 그리고 Huck은 말합니다," 오, 신이여. 오, 오-- 그 여성은, 그 여성은 결코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았습니다. 오, 그는 훔칠 것입니다. 그는 훔칠 것입니다, 그는 끔찍한 일을 할 것입니다." 그 때, 짐을 찾고 있던 두 노예상인들이 따라붙습니다, 그들은 노예들을 쫓아다니는 사람들이죠. "당신과 같은 뗏목에 탄 사람이 있나요?" Huck은 말합니다, "네" "그는 흑인인가요 백인인가요?" "백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떠났죠. 그리고 Huck는 말했어요, "오 이런, 오 이런, 난 거짓말을 했어요, 난 거짓말을 했어요, 오, 나는 끔찍한 일을 했어요, 끔찍한 일을-- 왜 내 기분이 좋은겁니까?" 하지만 그건 Huck의 좋은점이예요, 그건 Huck이 만들어 왔던 것이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모두 묻혔어요, 그건 모두 묻혔죠. 그래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인간의 감각은 사라지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그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질문하죠. 미국 역사에서의 절 위한 결정적인 순간은 없을 겁니다. 그건 우리가 지금 있는 이 곳까지 추가된 그 순간들의 부착이예요. 하찮은 것들이 뉴스가 되는 그 곳 말이죠. 그리고 그 고통 혹은 다른 것의 지각이 더욱 더 덜 해지고 있어요. 흠, 여러분은 알거예요. 저는 여러분이 이것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알지 못해요. 하지만 저는 Nebraska 출신의 작가 Wright Morris를 인용하고 있었어요. 그는 말했죠, 우리는 더욱 더 의사소통 하고 있다. 그리고 덜 의사소통 하고 있다. 좋아요, 여러분, 저는 사라질 것이고, 제 심장의를 만나기 위해 갈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은 Studs Terkel이죠. (박수) 그래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누군가를 맡을 겁니다. 여러분은 대부분의 배우들이 호감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길 원한다는 걸 압니다. 글쎄요,항상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특히 이런 회의에서는 말이죠. 저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이것이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라고 불리워진 이래로 저는 제가 결코 맡지 않은 누군가를 맡고 있죠. 왜냐하면 그녀에겐 너무나도 호감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한 사람이 무대 뒤로 와 제게 그녀를 쇼 밖으로 데리고나가달라고 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의 역을 맡았죠. 왜냐하면 저는 우리가 위험을 생각한다고 믿기 때문이죠. 이것과 같은 회의에서 말이예요. 좋은 것으로써요. 하지만 그 위험이란 단어엔 특정한 다른 함축이 있어요. 그리고 자연이란 그 단어에 대한 같은 의미이죠. 자연이 무엇일까요? 훌륭한 철학자 Maxine Greene 은, Studs만큼 늙었고, 철학계의 우두머리였던 그는 훌륭하고 거대한 조직과 같은 철학을 만들었죠. 저는 그녀에게 갔고, 그 두 가지가 무엇이냐고 그녀에게 물었어요. 그녀가 알지 못하고 여전히 알고 싶어하는 두 가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했어요, "글쎄요, 개인적으로 저는 여전히 제가 인사를 해야할 것같은 기분을 느껴요. 제가 제 대학교의 총장님을 볼 때말이죠. 그리고 나는 마치 내가 커피를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을 느껴요. 나의 남자 동료에게 말이죠. 제가 그들중에 가장 오래 살았음에도 말이죠." 그리고 그녀는 말했어요, "그리고 지능적으로, 저는 원조의 상상에 대해 충분히 알지못해요. 그리고 9월 11일에 확실히 우리를 가르쳤어요. 그것은 우리가 탐구하지 않는 전체적인 지역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이 부분은 그 부정적인 상상에 관한 것이예요. 그건 자연이 무엇인지, 대자연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불러일으키죠. 그리고 위험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이죠. 그리고 저는 이것을 여성을 위한 마리랜드 교정 협회로 가지고갔죠. 제가 하는 모든것은 테이프에 감겨있죠.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구조적인 시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들에 제목을 달았어요. 그리고 그건 "그녀의 입으로의 거울"이라고 불리웠죠. 그리고 이 사람은 Paulette Jenkins 라는 이름의 수감자입니다. "나는 어떻게 그것을 처리하는지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아무도 그것이 내 집에서 일어났었다고 알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저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일반적인 가족이였다고 생각하길 원해요. 그니까, 우리는 모든 물질적인 것들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건 내 아이들이 고통을 덜 받게 해주지 않았어요. 그것이 그들의 두려움을 사라지게 만들지는 않았죠. 제가 우리가 눈가에 푸른멍을 얻게되었는지를 설명할 핑계거리는 바닥이 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입술과 타박상을 단속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의 핑계거리들이 없었죠. 그리고 그는 저를 또 때리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건 현실에 별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 가족에 대한 악몽이였고 그건 악몽이였어요. 그리고 나는 그것들을 극적으로 실패했죠. 왜냐하면 저는 그것이 계속되고 또 계속되기를 허락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날밤 Myesha는 살해당했어요-- 그리고 그 강도는 점점 더, 더욱 심해졌죠 우리가 마약을 하고 집에 돌아왔던 어느 날 밤까지요. 그는 Myesha에게 화가 났고, 그녀를 때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는 그녀를 욕조에 넣었죠. 오, 그는 벨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는 성도착자같은 이유를 들어 벨트를 이용했습니다 그는 Myesha가 그녀의 작은 동생과 성관계를 맺었으며 그들이 서로를 애무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이유였죠. 저는 그저 그녀가 죽었던 그 특정한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욕조 안에 넣었고, 저는 아기와 함께 침실에 있었죠. 그리고 이 일이 일어나기 4달전, 그녀가 죽기 4달 전에, 저는 제가 이 남자를 정말로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에 의해 애를 베었죠 -- 미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그의 아이를 그에게 주었었다면, 그는 아마 내 아이를 가만히 둘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패했습니다, 실패했죠. 그리고 저는 세명의 아이들, Houston과 Myesha 그리고 Dominic Dominic은 제가 감옥에 왔을 때 4달이 되었었죠. 그리고 저는 침실에 있었습니다. 제가 말했던 것처럼 그는 그녀를 욕조로 데리고 갔지요. 그리고 그는, 그는... 그가 그녀를 때릴 때마다 그녀는 넘어졌어요. 그리고 그녀는 그녀의 머리를 욕조통에 부딪히게 때렸고, 그건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났죠. 저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감히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저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심지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러가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그곳에 앉아서 듣기만 했죠. 그리고 나서는 그는 그녀를 복도로 끌고 나왔어요. 그는 그녀에게 그냥 거기 앉으라고 말했죠. 그래서 그녀는 그곳에 4~5시간 정도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그는 그녀에게 일어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일어났을 때, 그녀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그녀의 얼굴은 심하게 다쳤죠. 그녀의 눈은 멍들었어요. 그녀의 머리 주위에 모든 것이 부풀어있었죠. 그녀의 머리는 원래 크기보다 2배나 더 컸어요. 저는 그에게, 그녀를 그냥 자게 해주라고 말했어요. 그는 그녀가 자러 가도록 했죠. 다음날, 그녀는 죽었어요. 그는 학교로 그녀를 확인하러갔고, 그는 매우 흥분했죠. 그는 말했어요, 그녀가 숨을 안 쉰다고요. 저는 즉각 그녀가 죽었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그녀가 죽었다는 그사실을 받아들는 것 조차 원하질 않았고 그래서 저는 그곳으로 가서 그녀의 입 안에 거울을 넣었어요--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죠. 아무것도요. 그녀의 입 밖으로 나온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는 말했고, 그는 말했고, 그는 말했어요. 우리는 아무도 이것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요. 그는 말했어요. 너가 나를 도와줘야 한다. 전 동의했어요. 동의했죠. 제 말의 의미는, 제가 그것을 수년간 정말 수년간 그 비밀을 지켜왔다는 걸 의미하죠. 그래서 그걸 단지 비밀로 지키는 건 저에게 간접적인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상점에 갔고 우리가 그녀를 잃어버렸다고 경찰에게 말했어요. 그년 실종된 거 였죠. 우리는 그녀가 실종됐다고 보안관에게 말했어요; 비록 그녀는 실종된게 아니였지만요. 그리고 우리는 그 보완관에게 그녀가 무엇을 입고 있었는지 말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집에 왔고 정확히 똑같이 그녀에게 입혔죠. 우리가 보완관에게 말했던 대로요. 그리고나서 우리는 그 아이와 제 다른 아이를 데리고 왔죠, 그리고 나서우리는 l-95와 같이 몰아냈죠. 저는 매우 겁에 질렸고 멍한 상태였어요. 제가 보았던 모든 것들이 백미러에 있었죠. 그리고 그는 그녀를 그 고속도로의 가에 바로 내려다 놓았죠. 제 아이를요. 저는 그냥 그 일이 일어나도록 냅두었죠. 그래서 그건 그 부정적인 상상의 탐구입니다. (환호) 제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그 프로젝트는 On the Road라고 불리웠죠 : 미국인 캐릭터를 위한 연구 제 테입녹음기와 함께, 저는 미국의 전역을 돌아다녀 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모든 양상들을 파악하기로 했죠 -- 황소를 타는 사람, 카우보이, 돼지 농장 주인, 여성 고적대장 -- 하지만 저는 일종의 인종 관계에서 왜냐하면 저의 첫번째 쇼는 인종 폭동에 대한 쇼였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두 가지 - 두가지 인종 폭동 들로 가게 되었죠. 하나는 로스엔젤레스 폭동이였고, 그리고 그 다음건그것으로부터 온 것이죠. 왜냐하면 이건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이니까요. 저는 이 부분으로부터 인종 관계에 대해 대부분 배워왔어요. 그건 제가 말하기를, 일종의 아리아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테입들에 있지요. 모든 사람들은, 로스 앤젤레스 폭동이 네명의 경찰관들이 Rodney King이라고 불리는 한 흑인을 때렸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건 비디오 테이프에 잡혔고 -- 기술 -- 그리고 그건 전세계에 방영됐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 네명의 경찰관들이 감옥에 갈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들은 그러지 않았고, 그 폭동들도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은, 그곳엔 두번째의 재판이 있었다는 것이죠. 조지 부시에 의해 명령된 것이죠. 그리고 그 재판은 감옥에 간 두명의 경찰들과 함께 이루어졌어요. 그리고 두명의 경찰들은 무고하다고 선언했죠. 저는 그 재판에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의미하는 건, 그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막 춤을 추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또 다른 폭동이 있었을 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이죠. 이 배심원들이 이 방법으로 갖고 돌아온 것은 즐거움의 표출이죠. 그래서 한국계 미국인이 하지 않았던 공동체가 있었죠. 그 공동체의 상점들은 땅 속에 묻혀왔죠. 그리고 한영순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제가 인종에 대해 배워왔던 것의 대부분을 저에게 가르쳤어요. 그리고 그녀는 또한 Studs 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질문을 했죠. 공식적인 진실의 인식과, 공식적인 진실로의 질문 이죠. 그래서 그녀가 여기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은, 그녀는 기회를 잡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사회에 있는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죠. 그리고 그건 "쓴맛을 삼키는 것"이라고 불리웠죠. 저는 미국이 최고라고 믿어왔죠. 저는 한국에서, 많은 호화로운 할리우드 영화를 봤어요. 저는 어떠한 가난한 사람도, 어떠한 흑인도 본 적이 없었죠. 1992년까지 저는 미국이 최고라고 믿어왔죠 -- 전 여전히 그래요. 저는 제가 희생자이기 때문에 부인하지 않아요. 하지만 92년도의 끝에, 우리가 그러한 혼란 속에 있었을때, 모든 재정적인 문제들을 가지면서, 그리고 모든 정신적인 문제들을 가지면서, 저는 실제로 믿기 시작했어요. 한국인들은 완전히 이 사회에서 벗어났고 우린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요. 왜일까요? 왜 우리는 떨어져 나가야만 하는 건가요? 우리는 의학적인 치료를 보증받지도 못했고, 식품 도장도 없었고, GR 도 없었어요. 복지후생도 없었죠. 결코 일을 하지 않는 많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돈은가지고 있죠. 우리 어떤것도 얻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차와 자동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높은 세금제공자입니다. 나는 어디에서 정의를 찾아야 하나요? 좋아요. 좋아요. 많은 아프라카계 미국인들은 아마 그들이 재판에서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 앉아 그들을 보고 있었죠. 그 재판 다음날 아침에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파티를 했고 축하했죠. 남중부의 모든 곳과 모든 교회들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말합니다. 글쎄, 결국 정의는 이 사회에서 통한다고요. 글쎄요, 희생자의 권리는 무엇일까요? 그들은 그들의 권리를 무고한 한국인 상인들을 괴롭힘으로써 얻었어요. 그들은 제가 그런것처럼, 마틴 루터킹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죠. 그는 흑인 사회에서 유일한 모델이지요; 저는 Jesse Jackson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비폭력의 모델이죠. 비폭력 -- 그리고 그들은 모두 그의 정신처럼 되기를 원하죠. 하지만 1992년에 어땠나요? 그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혔어요. 그리고 저는 그것이 정말 정의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런식으로 그들의 권리를 얻기 위한, 그들을 위한 정의였는지 말이죠. 저는 그 쓴맛을 삼키고 있었고 역에 홀로 앉아서 그들을 보고 있었죠. 그들은 매우 우스웠지만 저는 그들 때문에 행복했어요. 저는 그들 덕분에 기뻤습니다. 최소한 그들이 무언가를 다시 가져왔으니까요. 좋아요. 제가 한국인 희생자들과 다른 희생자들을 잊도록 해주세요. 그들에 의해 고통받았던 사람들말이죠. 그들은 2세기 넘게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죠. 그리고 아마, 그들이 다른 소수의 사람들을 희생하기 때문일거예요. 스페인계, 아시안계, 우리는 주류에서 더욱 고통받았죠. 그것이 제가 이해하는 이유예요. 그건 제가 그 판결에 대해 느낀 복합적인 감정이지요. 하지만 저는 원하고 원하고 원합니다. 제가 그 흥미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게요. 저는 제가 흑인들과 함께 살 수있을 거라고 소망합니다. 하지만 그 폭동 이후로, 그건 너무 달라졌어요. 그 화염은 여전히 그곳에 있지요. 여러분은 그것을 어떻게 이야기 하나요? 점화, 점화, 불을 점화한다고 말하죠, 점화한다고요. 그건 여전히 그곳에 있어요; 그건 어느때나 타오를 수 있어요. 한영순 씨입니다. (환호) 제가 신발을 신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단지 제가 실제로 제가 포옹해야만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경우이지요. 그리고 누군가의 발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예요. 다른 누군가의 신발을 신고 걷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저는 그것을 여러분께 이야기했죠 --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여러분께 그 해에 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79년도에 저는 제가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황소를 타는 사람과 돼지 농장 주인,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종 관계에서 곁길로 샜지요. 결국, 저는 2년 전에 황소를 타는 사람을 찾아냈어요. 그리고저는 그와 함께 로데오를 타러 갔고 우린 결합했죠. 그리고 그는 제가 공화당전당대회에 대해 논평했던 것을 이끌었어요. 그는 공화주의자입니다 -- 저는 저의 정당 연휴에 대해서 아무것도 이야기 하지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쨋든 -- 그래서 그건 친애하는 Brent Williams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건 강인함이죠. 만약에 누군가가 강인해야 하는 것에대해 아는 걸 필요로 하는경우에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한 강인함을 필요로 할 경우에 말이죠. 저는 이것에는 진짜 교훈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건 "강인함"이라고 불리우죠. 글쎼요, 저는 긍정주의자예요. 기본적으로 전 긍정주의자죠. 제가 의미하는건, 여러분도 아실거예요. 제 아내 Jolene도 마찬가지죠. 그녀의 가족은 항상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도 알거예요, 여러분은 그가 단지 태어날때부터 실패자라고 생각해왔을 겁니다. 그건 마치 그가 엄청난 불운을 가지고 있는 것과도 같죠. 하지만 그 황소가 제 콩팥에 멈춰섰을 때,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제 콩팥을 잃지 않았죠 -- 저는 제 콩팥을 잃을 수도 있었어요. 저는 제 콩팥을 계속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전 운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그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웃음) 그리고, 이것과 같은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저는 지난 CAT 에서 의사의 사무실에 있었죠. 그리고 2002년 10월, 그곳엔 Reader's Digest가 있었죠 그건 마치, 행운을 얻기 위한 일곱가지 방법이였어요. 그리고 그건 이야기 하죠. 만약 여러분이 행운을 얻길 원한다면, 여러분은 주위에 긍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둬야 한다고요. 그건 마치 , 제가 제 아내에게 당신이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 할 때와도 같죠. 그리고 저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단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죠. 그녀는단지 여러분에게 잘 하는 걸 좋아해요. 그녀는 그런 식으로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나서 여러분은 나를 불러세웠고 여러분이 밖으로 나가길 원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인터뷰하고, 그녀는 갔고, 여러분을 그 인터넷에서 올려다 보았죠. 그년 말했습니다. 그녀가 누군지 보라고요. 여러분은 심지어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게 될 수 있지도 않을 겁니다. (웃음) 그리고 그녀는 여러분이 제가 바보 처럼 보이게 만들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한번도 대학에 가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저는 전문가 혹은 또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저는 말했어요, 잘 보라고 말이죠. 그 여성은 저에게 4시간 동안 이야기했어요. 여러분은알겁니다. 만약 제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녀는 저에게 이야기를 하길 원했죠. 저는 그녀가 심지어 밖으로 나올거라고는 생각 안했어요. 확신이요? 글쎄요, 저는 생각해요 제가 자신감보다 더 많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요. 제가 말하는건, 여러분도 아는 자신감과 같은 것이죠. 여러분은 여러분이 그것을 탈거라고 알기 이전에 그 황소위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즉, 자신감은 일종의 자만심에 가득찬 것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좋은 방법으로는요. 그렇지만 투지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건단지, "형식을 파괴하라, 그리고 뿔을 가져라." 이죠. (웃음) 그건 8초 영화에서의 Tuff Hedeman 입니다. 제가 말하는 건, Pat O'Mealey는 항상 제가 어렸을 때 이야기 했어요. 그는, 내가 봐왔던 어떤 아이보다 너는 훨씬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노력과 투지는 같은 것이죠. 투지는 마치, 여러분이 그 황소위에 올라타려고 하는것과도 같아요, 마치 여러분이 위아래로 타는 것처럼요. 투지는 마치 여러분이 타려고 하는 것과도 같아요. 여러분의 머리가 그 더러운 것의 등에 부딛힐 때 까지요. 자유요? 그건 그 로데오여야만 할 수 있어요. 아름다움이요? 저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제가 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글쎼요, 저는 그건 아마 로데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우리가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하는거예요. 대충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악수하고 제 주위에서 레슬링을 하면서 말이죠. 그건 마치, 연료와 가스비용에서우리의 적립 카드를 채워 나가는 것과도 같아요. 우리는 함께 타고 우리는 함께 먹어요. 그리고 우리는 함께 잠을 자죠 저는 그것이 무엇과도 같아질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마지막날에 저는 로데오를 했고 저는 모든게 괜찮을 거예요. 저는 제 목장과 모든 걸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실제로 앞으로 올 나날들을 생각하는 것 조차 원치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단지 무엇과도 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것이 제 남동생이 죽었던 날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강인함이요? 글쎄요, 우리는 우타에 웨스트조던에 있었고 이 황소는 그 금속 총을통해서 제 얼굴을 정확히 저격했어요. 제 얼굴 모두를 폭파시켰고 전 병원에 가야만 했지요. 그리고 그들은 저를 꼬메기 시작했고 제 코를 똑바로 세웠어요. 그리고 저는 가야만 했고 그 날 밤에 로데오를 탔지요. 그래서 저는 그들이 저를 마취 상태에 놓기를 원치 않았어요. 혹은 여러분이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지 간에요. 그리고 그들은 제 얼굴을 다 꼬메었죠. 그리고나서 그들은 제 코를 똑바로 세워야만 했지요. 그리고 그들은 그 막대들을 가져왔고 그것들을 제 코에 힘껏 밀어넣었죠. 그리고 나서 제 뇌를 통해 갔지요. 그건 마치 제 머리 꼭대기로 들어오는 느낌과도 같았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그건 아마 나를 죽였어야만 했다고 말했죠. 하지만 그건 그러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아픔에 대한 굉장한 참을성이 있거든요. (웃음) 하지만 좋은 건, 그들이 그 막대기를 여기에 집어 넣었을 때 그리고 제 코를 세웠을 때, 저는 숨을 쉴 수 있었어요. 저는 숨을 쉴 수 있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고등학교 때 로데오 하다가 코를 부러뜨린 이후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환호) 안녕하세요. 저는 소아암 전문의이고 현재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줄게세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 주 임상분야는 골수이식입니다. 작년 질 테일러씨가 그랬던 것처럼 인간 뇌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영감을 얻어 1리터짜리 골수를 가져왔습니다. 골수는 실제 백혈병이나 림프종 같은 악성종양이나 기타 다른 질병에 걸린 수 만명의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몇 년 전에 스탠포드에서 이식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 수술실에 밥(Bob)이라고 하는 골수 기증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골수를 어린 백혈병 환자에게 보내 그 아이의 생명을 살려야 했죠. 이 때 골수를 어떻게 추출 했을까요? 일단 수술팀, 전신 마취제, 간호사, 그리고 제 건너편에 또 한 명의 의사가 있습니다. 수술대 위에 밥이 누워 있는 상태에서 작은 바늘을 집어듭니다. 너무 큰 것 말고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은 주사기로 연조직을 뚫고 엉덩이 쪽으로 뼈에 구명을 뚫어 매번 약 10mL 정도의 골수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이를 받은 간호사는 그릇에 내용물을 보관하고 주사기를 다시 제게 건내주죠. 그리고는 같은 절차를 여러 번 반복합니다. 대개 200번 정도 반복하는데 수술이 끝날 때쯤이면 팔이 아픈 것은 당연하고 손에는 굳은 살이 박히죠. 밥의 상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수술 후 그의 엉덩이쪽 부분은 대충 이런 모습이 돼 있죠. 스위스 치즈처럼요. 지난 40년간 이런 수술 절차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훨씬 더 간편한 방법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죠. 그래서 인체 침입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골수 광부라고 부르는 새로운 기기도 만들었죠. 바로 이겁니다. 골수 광부는 이처럼 작동합니다. 여기에 내부까지 볼 수 있는 가상의 환자가 있습니다. 뼈를 여러 번 뚫는 대신 엉덩이 앞쪽이나 뒤쪽에서 단 한 번만 뚫습니다. 구부리기 쉽고 동력을 가진 도뇨관이 있는데 끝 부분에는 골수의 무른 부분 안에 머물게 될 특별한 철사 고리가 있습니다. 이 도뇨관은 골반의 외곽을 따라 움직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구멍만을 통해 굉장히 빨리 고급 골수를 뽑아내는 것을 가능케 하죠. 같은 구멍을 통해 골수를 여러 번 뽑아낼 수 있습니다. 로봇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간편하게, 단 하나의 구멍과 국소 마취를 통해서도 밥의 골수를 추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외래 환자로 진료를 받을 수 있죠. 스탠포드의 승인을 받아 원형을 몇 개 만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원형을 가지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우리 팀원들과 이 기술을 완성시켰습니다. 결국엔 큰 동물 두 마리랑 돼지를 얻어 골수 광부를 실험해봤죠. 놀랍게도 골수를 성공적으로 추출했을 뿐만 아니라 추출한 골수 내 줄기세포의 활동량이 기존 방식과 비교해 10배나 됐습니다. 골수 광부는 작년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실제 환자의 모습입니다. 기기의 도뇨관이 골반 외곽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죠. 같은 구멍을 통해 골수를 두 번 추출했습니다. 이 환자는 외래 환자로, 국소 마취 후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줄기세포 추출량도 기존 방식으로 같은 환자에게 했을 때보다 3~6배 정도 더 많았습니다. 그럼 이 새로운 방식에 대해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골수는 성체 줄기세포의 풍부한 공급원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배아 줄게세포에 대해 들어 보셨을겁니다. 배아 줄기세포는 가능성이 어마하지만 아직 임상 실험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성체 줄기세포는 우리 몸 전체에 걸쳐 분포돼 있습니다. 골수 내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도 성체 줄기세포의 일종이죠. 우리는 이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지난 40년간 일종의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은 환자들의 다양한 질환 치료를 위해 골수 줄기세포가 적극적으로 사용됐었습니다. 심장 질환, 혈관 질환, 정형외적 질환, 피부 재생, 파킨슨 병, 그리고 당뇨병의 치료에까지 쓰이고 있습니다. 드디어 올해 골수 광부 2세대를 출시해 상업화합니다. 이번 출시가 더 많은 줄기세포 추출을 통해 질환 치료의 성공에 이바지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새로운 기기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골수 기증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더 젊고 건강할 때 여러분 자신의 줄기세포를 미래에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저장해 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보시는 사진은 골수 이식으로 생명을 되찾은 분들의 모습입니다. 매년 스탠포드에서 모임을 갖고 있죠. 결과적으로는 이 기술이 이들처럼 질병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의 수를 늘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캘리포니아대의 교수로서 신경과학자입니다. 그리고 지난 35년 동안 행동을 연구해 왔습니다. 유전자부터 신경 전달 물질까지, 도파민 등, 그리고 타겟 분석까지 모든 원리를 사용합니다. 그것이 제가 평소에 하는 일이죠. 그런데, 어떤 이유로, 최근에 다른 관심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 동료 중 한 명이 저에게 정신병 살인자들의 뇌를 분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부터 시작됐죠. 이 강연은 제가 평상시에 하던 전형적인 강연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해서 정신병 살인자가 나타날까요? " 제가 말하는 정신병 살인자는 이런 사람들, 이런 종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연구한 몇 개의 뇌들은 여러분이 아시는 사람들 것입니다. 뇌를 처음 접할 때, 저는 누구 것인지 모릅니다. 눈가림 실험(blind test)인 거죠. 보통 사람들의 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약 70 여명의 뇌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결과들을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이것들을 이론적으로, 유전자와 두뇌 손상 및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분석해서 그것이 정확히 기계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봅니다. 저희는 정확히 뇌에서 어느 부위가, 그리고 무엇이 제일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유전자들과의 상호작용, - 후성학 효과라고 불리죠 - 뇌 손상 및 환경, 그리고 이것들이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말입니다. 정신병자와 살인자는 정확히 언제 뇌 손상이 일어나는지에 따라 좌우합니다. 이것은 매우 정밀하게 시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여기에 따라 다른 부류의 정신병질자들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그 패턴이 있습니다. 그 패턴이란 이 사람들, 제가 본 모든 살인자, 연쇄 살인자들이 안와피질에 손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안와는 눈 바로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관자놀이의 안쪽 부분입니다. 모든 살인자들의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패턴이 있었지만, 모두 조금씩 다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뇌 손상이 있었습니다. 핵심은 주 폭력 유전자들, MAO-A 유전자라고 불립니다. 정상 분포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 몇 분은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성유전입니다. 그 유전자는 X 염색체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니한테서만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왜 대부분의 정신병질 살인자들이, 남성들이며, 매우 공격적인지를 설명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딸은 아버지한테서 하나의 X 염색체, 어머니한테서 하나의 X염색체를 물려받아 희석되는 것이죠. 하지만 아들은, 어머니한테서만 X 염색체를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폭력 유전자를 어머니부터 아들한테 전달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또한, 성장과정 중 과다 세로토닌 분비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것이 흥미로운 까닭은 세로토닌은 긴장을 풀어주고 차분하게 해주는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자궁내에 뇌가 세로토닌으로 담기게 됩니다. 그러면 뇌 전체가 세로토닌한테 무반응하게 됩니다. 그러면 후에 제 역할을 못하게 되죠. 저는 이것에 대한 강연을 작년에 이스라엘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몇가지 결과들을 낳게 합니다. 이론적으로 이 유전자 발현을 위해서 - 난폭한 방식으로 - 어렸을 때, 사춘기 전에, 굉장히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엉덩이를 맞거나 등, 작은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폭력을 직접 목격하거나, 거기에 깊게 연관되어 합니다. 매우 입체적으로 말이죠. 거울 신경 체계가 이렇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그 유전자를 소유하고, 특정한 상황에서 많은 폭력을 목격하는 것은 재앙, 완전한 재앙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런 끊임없는 폭력이 있는 세계 지역에서는 이 모든 폭력을 목격한 세대의 아이들이 생깁니다. 만약에 제가 어린 소녀로서, 이런 난폭한 지역에서, 14살짜리로서 친구를 찾고 싶다면, 저를 지켜줄 수 있는 터프한 남자를 찾겠죠. 문제는 이것이 이러한 유전자들을 집중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소년과 소녀들이 그 유전자들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몇 세대 후, 우리는 화약고를 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제 주장입니다. 그런데 제 어머니가 저한테, "요즈음 네가 정신병 살인자에 대한 강연을 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마치 네가 평범한 가정에서 왔듯이 얘기한다고 하더구나." "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 거에요? "라고 물었죠. 그 때 저희의 가정사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물론, 제 친가쪽을 탓하셨죠. 이건 틀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머니 배경에는 아무런 폭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아버진 있었죠. 어머니께서 "희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단다. 네 사촌 중 한 명은 에즈라 코넬, 코넬대 창립자이다. 하지만 나쁜 소식은 네 사촌이 리지 보덴이다. "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저는, "좋아, 그럼 어때? 우리에게 리지가 있었군요. "라고 답했죠. 그러자 어머니께선, "이제 그보다 더 나빠질 거야. 이 책을 읽어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책은 'Killed Strangely"이었으며, 이러한 것에 관련된 역사 책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한 첫 친족 살해의 범인은 제 현조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였습니다. 자 그것이 첫 모친죄였습니다. 이책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마녀 재판과 과거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보여주기 때문이죠. 허나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저희 친가쪽에 - 코넬가 사람들이죠 - 추가로 7명의 남성이 살인자들이었습니다. 잠깐 멈칫하게 만드는 사실이죠. (웃음) 왜냐하면 저희 아버지와 제 세 삼촌들은, 세계 2차 대전 때, 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겁쟁들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끔씩 한 세기에 3번씩 정도 리지 보덴과 같은 사람이 나타나기도 하고, 우리도 그런 종류의 사람입니다. (웃음) 그래서 이 이야기의 교훈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더 맞는 말이겠죠. (웃음) 그래서 저희는 행동을 취해야만 했습니다. 저희 애들도 다 알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모두 다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손자들이 걱정이 되는거죠. 그래서 저는 온가족을 양전자방출단층술(PET)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웃음) 양전자방출단층술, 뇌파검사와 유전자 분석을 하여 어디에 나쁜 부분이 있는지를 알아 봤습니다. 유일하게 안 좋은 사람은, 한 아들과 딸, 형제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패턴은 일치하였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뇌와 뇌파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정신병질자들과 상당히 가깝습니다. 어딘가에서 나쁜 소식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저희는 그것이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릅니다. 이상 제 강연이었습니다. (웃음) 흥미롭게도 찰스 다윈은 피부색이 중간 정도이거나 검은 사람이 많은 세상에 옅은 피부색으로 태어났습니다. 다윈은 큰 특권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다윈은 꽤 부유한 가정에서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해줬죠. 그래서 다윈은 20대에 비글 호를 타고 놀라운 항해를 했습니다. 이 항해 도중 그는 놀라운 것들을 보았습니다. 식물, 동물, 인간의 굉장한 다양성을요. 그리고 이 역사적인 여행에서 다윈이 관찰한 사실은 마침내 150년 전 출간된 훌륭한 저서, 『종의 기원』으로 다듬어졌습니다. 그런데 『종의 기원』에서 흥미롭고, 다소 부끄러운 점은 인류 진화에 대해 단 한 줄만 써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원과 역사에 빛이 드리울 것이다.” 훨씬 더 길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다윈은 실제로 인간에 대해 언급하고 저술했습니다. 다윈은 비글 호를 타고 항해하던 경험과 탐험가와 박물학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통해 피부색이 인간의 다양함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부색 분포에 다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다윈은 피부 색소가 짙은 사람들이 적도 근처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자신과 같이 색소가 옅은 사람들은 극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다윈은 이 사실을 두고 뭐라고 했을까요? 다윈은 이 내용을 『종의 기원』에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참 후인 1871년 이 점에 대해 무언가 말하긴 했습니다. 꽤 이상하게도 “인류 간의 모든 차이점 중에 피부색은 가장 두드러지고 특징적”이라고 말했죠. 이어서 “이런 차이들은 해당 지역의 기후 차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윈은 여러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다양한 곳에 사는 다양한 피부색 사람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다윈은 인간 피부 색소가 기후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윈이 오늘날 살고 있다면, NASA가 있었다면 달랐을 겁니다. 오늘날 NASA가 하는 굉장한 일 중 하나는 우리 환경에 대한 온갖 흥미로운 정보를 감지하는 여러 위성을 쏘아 올리는 일입니다. 현재까지 수십 년 동안 지구 표면의 복사 에너지 자료를 수집하는 일련의 TOMS 위성이 존재했습니다. 여기 보이는 TOMS 7 위성 자료에서 지표면의 연평균 자외선 복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뜨거운 분홍색, 붉은 색 지역은 세계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자외선(UV)을 받는 부분입니다. 더 차가운 색인 파랑, 녹색, 노랑, 회색은 단계적으로 훨씬 낮은 자외선 복사 지역을 나타냅니다. 인간의 피부 색소 이야기에서 중요한 점은 북반구가 이 차가운 회색 지대에 얼마나 많이 있냐는 겁니다. 이 문제는 인간 피부 색소 진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다윈이 인정할 수 없었던 점, 혹은 아마도 그 당시 인정하고 싶지 않던 점은 자외선 복사 세기와 피부 색소간에 중요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피부 색소 자체가 진화의 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피부색 지도를 봤을 때 우리가 보는 예상 피부색은, 현재 우리가 알 듯이 적도 쪽으로 피부 색소가 짙어지고 극지방쪽으로 피부 색소가 옅어지는 아름다운 색비탈을 이룹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은 초기 인류는 UV가 많은 환경인 적도 아프리카에서 진화했다는 점입니다. 우리 초기 혈통들인 사람 속(屬)은 피부 색소가 짙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200백만 년에서 150만년 전 원래 피부색이 짙었다는 놀라운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먼저 지표면과 자외선 복사의 관계를 보겠습니다. 인류가 진화하던 초기 적도를 보시면 자외선 복사가 다량으로 쏟아졌습니다. 가장 강력한 유형인 UVC는 지구 대기에 차단됐습니다. 하지만 UVB와 UVA는 주로 방해 받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UVB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혀졌습니다. UBV는 아주 해롭지만 피부에서 비타민 D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비타민 D는 튼튼한 뼈, 면역 체계의 건강, 우리 몸의 다른 무수한 중요 기능에 꼭 필요한 분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도에 살면서 엄청나게 많은 자외선 복사를 받았고 피부에 있는 훌륭하고 복잡하고 오래된 중합 화합물인 멜라닌이 훌륭한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중합체는 놀라운데 굉장히 다양한 생물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멜라닌은 다양한 형태로 지구상에 아마도 10억년은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진화 과정에서 수많은 생물이 멜라닌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효과적인데 바꿀 이유가 없겠죠? 멜라닌은 우리 계통이, 특히 아프리카에서 발달한 우리 초기 조상이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채택했습니다. 멜라닌은 자외선 복사가 끼치는 피해를 막고, DNA가 파괴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세포를 형성하고 재생하게 자극을 주는 엽산이라는 중요한 분자가 분해되지 않게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놀랍죠. 우리는 멜라닌이라는 아주 튼튼하고 훌륭한 보호막을 발달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후 우리는 이동했습니다. 인류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흩어졌습니다. 적도에 있는 우리 고향 아프리카에서 구세계의 다른 지역으로 대이동을 했고, 최근엔 신세계로 이동했습니다. 인류가 여러 위도로 흩어졌을 때 어떤 문제와 만났을까요? 기온은 상당히 더 낮았고 자외선은 더 약했습니다. 우리가 북반구 어딘가에 있다면 자외선 복사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세요. 우리는 여전히 UVA를 일정량 받지만 모든, 혹은 거의 모든 UVB는 두터운 대기를 통과하면서 흩어져버립니다. 겨울에 알프스에서 스키를 탄다면 여러분은 자외선 복사를 체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모두 UVA이며 중요한 점은 UVA가 피부에서 비타민 D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반구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일 년 내내 피부에서 비타민 D를 만들 기회가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 피부 색소 진화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앞서 말한 이유로, 북반구로 이동한 이 계통 사람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피부 색소를 잃었습니다. 피부 색소가 옅게 진화하는 방향으로 자연 선택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인류를 특징짓는 아름다운 세피아 무지개빛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기 시작합니다. 옅은 색소 피부는 한 두 번이 아니라 아마도 세 번 진화했습니다. 현생 인류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와 혈연 관계가 없이 먼 선조인 네안데르탈인도 진화했습니다. 진화의 능력에 대한 주목할 만한, 놀라운 증거입니다. 인류는 오랜 기간 동안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5,000년에 불과한 기간에 그 속도와 거리가 증가했습니다. 여기 지난 5,000년 동안 있었던 현저한 이동, 자발적인 이동 중 몇 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몇몇 두드러진 위도 일탈을 보세요. 고 UV 지역에서 저 UV 지역으로 혹은 그 반대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동이 자발적이지는 않았습니다. 1520년에서 1867년 사이 1250만 명이 대서양 횡단 노예 무역을 통해 고 UV 지역에서 저 UV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예 무역은 온갖 불공평한 사회적 문제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해로운 건강 문제도 초래했습니다. 그래서요? 우리는 늘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리해서 이렇게 생물학적으로 보이는 장애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개 본래 피부가 충분히 적응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피부 색이 옅은 어떤 사람들은 고 UV 지역에 삽니다. 피부 색이 짙은 어떤 사람들은 저 UV 지역에 삽니다. 이것은 우리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색소가 옅다면 햇볕을 많이 쬈을 때 피부암이 생기거나 몸에서 엽산이 파괴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만 합니다. 전염병학자와 의사들은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일은 아주 잘 말해줍니다. 사람들을 가르치는 데 간과한 점은 고위도 지역에 살거나 늘 실내에서 일하며 피부색이 짙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옅은 색소 문제와 마찬가지로 심각하지만 더욱 해롭죠. 자외선 B 복사 부족으로 나타나는 비타민 D 결핍은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 결핍은 살며시 다가와 뼈에 온갖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면역 체계를 차차 붕괴시키거나 면역 기능을 잃게 하고 그리고 아마도 기분이나 건강, 정신 건강에 여러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이렇게 우리 피부색소는 오늘도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진화의 놀라운 산물입니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이 사회적 영향은 놀랍도록 뿌리 깊습니다. 지금은 피부색이 옅은 사람과 짙은 사람이 서로 이웃에 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종종 처음에 아주 부당한 사회적 상호 작용으로 가까이 살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진화가 답해줍니다. 다윈 탄생 200년 후, 처음으로 피부색이 중간인 미국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박수) 얼마나 멋진가요? (박수) 이 사람은 아주 많은 이유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피부색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어떻게 상징하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에 살며 인종이 혼합된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인 그는 뒤섞인 혈통과 피부색을 아주 잘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는 남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 사는 피부색이 중간인 사람들과 아주 꼭 닮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태양에 노출되면 햇볕에 타고, 피부에 더 많은 색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엄청납니다. 또한 이 사람들이 대통령처럼 사무직이라면 비타민 D가 부족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그가 건강하고 자기 피부 색소를 잘 알고 있길 바랍시다. 인간 피부 색소 진화, 다시말해 색소 형성이라는 현상에서 놀라운 점은 이것이 바로 여러분 몸에 있는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의 증명, 증거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진화의 증거가 뭔가요?”하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색다른 예나 화석을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피부를 들여다보면 됩니다. 제 생각에 다윈이 생전 색소 형성 진화에 기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무시하긴 했어도 이 사실은 인정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다윈이 현재 우리에게 있는 증거들을 볼 수 있었다면 이 사실을 이해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했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사실을 가르쳤을 겁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만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바깥으로 가져가세요. 여러분의 피부색을 가져가서 세상에 알리세요. 소문을 퍼뜨리세요. 여러분 피부에는 인류가 진화한 역사 일부가 적혀있습니다. 그 가치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널리 알리러 밖으로 나가세요. 아름답지 않나요? 놀랍지 않나요? 여러분은 진화의 산물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지금 숨막히는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을 벗어나서 얼마나 신나있는지 아십니까? 이 아이는 킴입니다. 9세 베트남 소녀이고, 아이의 등은 네이팜 탄에 맞아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녀는 베트남전의 종전을 촉구하는 미국의 국가적 양심을 깨웠습니다. 이 아이는 에티오피아 소녀인 버한이라고 합니다 이후 1980년에 라이브 에이드(Live Aid)를 설립했지요. 버한이 구조된 것은 죽음에 이르기 불과 15분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구조 될 당시의 저 사진은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여기는 천안문 광장입니다. 탱크 앞에 선 남자의 사진은 전 세계적인 저항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수단 소녀입니다, 죽음의 문턱에 놓여있고 독수리가 뒤에서 맴돌고 있는 사진.. 세계로 퍼지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빈곤에 대한 실천적 행동으로 유도한 사진입니다. 네다, 이란 소녀입니다. 이란에서, 아버지와 함께 데모에 참가했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바로 몇 주 전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마찬가지로 유튜브 세대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사진들과 사건들이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까? 이들의 공통점은, 우리가 본 것이 우리가 볼 수 없던 것을 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본 것이 열어준 것은 우리를 함께 모아 하나의 인류 공동체가 되도록 하는 보이지않는 공감의 끈과 결속력입니다. 이 사진들이 증명하는 것은 우리가 진정 타인의 고통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거리에 상관 없이 말입니다. 이 사진들이 증명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들이 증명하는 것은 모든 종교, 모든 신앙(신념), 모든 대륙을 가로지르는 도덕적 인식이 존재한다는 것 타인의 고통을 공유하고 우리자신보다 더 큰 무엇을 믿는 것 뿐 아니라 바로 잡혀져야 할 그릇된 모습을 볼 때 고쳐져야 하는 부당한 위법 행위들을 볼 때 개정되어야 할 악습과 같은 문제들을 볼 때 행동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는 것 입니다. 스웨덴의 수상 올로프 파미가 1980년대에 로날드 레이건을 만나러 미국에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수상이 도착하기 전에 로날드 레이건이 말했습니다 - 참고로 그 수상은 스웨덴 사회 민주당의 수상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공산주의자 아닌가?" " 아니오 대통령님, 이분은 반 공산주의자입니다." 레이건이 말했습니다 " 나는 이 사람이 어떤 공산주의자인지는 상관하지 않네!" (웃음) 로날드 레이건이 올로프 파미, 스웨덴의 사회민주당 수상에게 물었습니다. "수상은 어떤 신념을 갖고 계십니까? 부유층을 없애려고 하십니까?" 수상이 말했습니다. " 아니오, 저는 빈공층을 없애고 싶습니다." 우리의 책임은 모든 이가 그들의 잠재력을 온전히 현실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 종교와 신념의 사람들, 그리고 신념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주목하고 관심을 가지라고 명령하는 도덕적 인식과 전세계가 공감하는 윤리성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새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이제는 알려지지 않아 왔던 미개척의 영역들과, 세계를 가로지르며 즉각적으로 소통할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절대 대면하여 만나지 않을 사람들과, 인터넷과 모든 현대적 의사소통의 수단을 통해 만나며 공통된 생각의 기반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관여하고 싶어하는 부정한 일들이나 문제들에 관여하기 위해 집단적인 행동을 조직하고 함께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이것이, 이 인류 역사상의 특별한 시대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는 또한, 제가 진정한 글로벌 사회의 창조라고 부르는 것의 시작입니다. 200년 전, 윌리엄 윌버포스와 반대자들이 노예거래 중지를 위해 압력을 넣던 때로 돌아가 봅시다. 그들은 영국 전역에서 항의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결국 대중의 마음을 얻는데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캠페인이 성공하기까지는 24년의 시간이 걸렸지요. 만약 그들이 현대의 의사소통 수단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대중의 가슴과 마음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 보여줄만한 사진을 이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는, 90년 전에 '세이브 더 칠드런'을 만든 여인, 에글란틴 젭을 보십시오. 그녀는 1차세계대전의 결과로 오스트리아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오스트리아의 파괴된 가정의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그 참혹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국에서, 에글란틴은 실질적인 행동에 옮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집으로 다니고, 수많은 전단들을 돌리면서 로얄 알버트 홀의 집회에 사람들을 참석하도록 모아야 했지요. 이것이 결국 영국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기관 중 하나로 모두에게 잘 알려진 국제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녀가 현대적 커뮤니케이션의 사용이 가능하여 사람들이 불의를 목격했을 때 즉각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많은 것을 더 할 수 있었겠습니까. 자 이제, 지난 10년간 어떤 일이 일어나왔는지 보시지요. 2001년 필리핀에서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경우 -- 백만명의 사람들이 서로 이 정권의 부패에 대한 문자메세지를 보내서 결국 이 정권의 막을 내리게 했습니다. 이 일은 "쿠데텍스트(문자메세지 쿠데타)"라고 불립니다. 또 1년 전 짐바브웨에서 로버트 무가베 하에서 있었던 첫 선거의 사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투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휴대폰 사진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에, 무가베 총리가 원하는대로 선거를 조작하는 일이 불가능했지요. 또 버마에서는, 승려들이 블로그를 쓰면서, 여기에 군부에 의한 탄압이 있고 생명이 죽어가고 있고 사람들이 박해당하고 있으며 세계의 위대한 양심수 중 한 명인 아웅산 수지 여사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이 블로그들이 세계에 얘기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무엇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몰랐던 나라에 대해 알립니다. 자 그럼 이란을 보십시오, 네다에게 일어난 일에 관심을 가진 대중들이 어떤 일을 하고있는지 보실까요. 사람들은 이란의 상황을 알리는 블로거들이 이란 보안국에 발견되지 못하도록 자신들의 주소를 이란의 테헤란으로 바꾸어 보안국이 진짜 블로거들을 찾아내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건데, 현대 기술의 능력은 우리의 도덕적 인식의 힘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과 결합시키고 국제적으로 연결되고 조직될 수 있는 능력을 만든 것입니다. 제 관점에서는, 이것이 우리에게 하나의 공동체로서 세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첫번째 기회를 주었다고 봅니다 외교정책은 절대로 이전과 동일할 수 없습니다. 소수 엘리트들에 의한 정책이 아니라, 세계와 소통하며 블로깅을 하는 대중의 의견을 들음으로서 움직여져야만 합니다 200년 전 우리의 해결 과제는 노예제도였습니다. 150년 전 우리와 같은 나라들의 주요 과제는 어떻게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교육의 권리를 갖는가 였다고 생각합니다. 100년 전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투표권에 대하여 사회적 압력이 있었습니다. 50년 전에는 사회안전망과 복지의 권리에 대한 압력이었지요. 지난 50-60년대 우리는 파시즘, 반유대정책,인종주의, 인종차별정책 또 성, 성별, 성적 취향의 차이에 대한 차별을 봐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든 캠페인들 때문에 사회적 요구가 생겨난 일이지요. 일년 전 넬슨 만델라가 런던에 왔을 때 함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가 자기의 생일을 기념하고 그의 재단에 새로운 자금의 생성을 위해 참석한 공연에 제가 갔습니다. 저는 넬슨 만델라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저는 매우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무대에 오르자 넬슨 만델라는 가수의 외모를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 당시 저는 그에게 그녀가 누군지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말했습니다. "넬슨 만델라와 저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제 남편도 긴 시간을 감옥에서 보냈어요." (웃음) 넬슨 만델라는 무대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모두의 도전을 요약해주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그는 일생동안 거대한 산을 올랐다고 했습니다. 인종적 억압에 도전하고 억압을 꺾어내며 인종 차별을 이겨내는 것 말입니다. 그는 앞으로 더 거대한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빈곤과 기후 변화, 범세계적인 해결책을 필요로하는 세계적인 도전들이 있을 것 입니다. 진정한 범세계적 사회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한 입장에 있는 첫 세대입니다. 세상의 도덕적인 힘과 우리의 의사소통의 능력과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을 세계적으로 정돈하는 능력을 합쳐야 합니다. 대부분은 그 본성이 세계적이죠. 기후변화는 한 국가에 의해 해결될 수 없습니다.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경제적 위기는 우리가 봤다시피 미국 홀로 혹은 유럽 홀로 해결되지 않을 것 입니다. 세계가 같이 행동해야 합니다. 보안과 테러의 문제, 그리고 인권과 발전의 문제를 한번 살펴봅시다. 그들은 아프리카 만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미국 혹은 유럽 홀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지 않으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 세대의 위대한 계획은 처음으로 세계적인 도덕과 의사소통을 위한 세계의 능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정리하고 그 윤리와 세계적인 사회를 부양하여 다른 미래를 만들 기관들로 진정한 의미의 범세계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첫 세대입니다. 기후변화를 예를 들어봅시다. 우리에게 기후변화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 닥쳤다는 것을 아는 사실이 획기적이지는 않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난한 나라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줘야한다는 것을 의마한다는 것 또한 아는 그런 상황말입니다. 우리가 국제 탄소배출권시장을 만들기를 바랄 때 사람들이 모여서 동의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몇 달 후의 코펜하겐에서 도출되어야 하는 몇 가지 중 하나는 기후 변화 안건에 대해 전세계를 설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관련된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국제 환경 기구의 설립에 대한 동의안입니다. (박수) 한 기관 자체가 충분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세상의 사람들의 태도를 바꾸도록 설득 또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 범세계적인 형평성과 책임감의 윤리를 여러 세대를 거쳐 가져야 합니다. 경제적 위기의 예를 한번 보죠. 뉴욕에서, 혹은 미국에서 시작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서 시작한 경제 위기로 빈곤한 나라의 사람들이 파격을 받는다면, 만약에 사람들이 그 서브프라임 상품이 여러 나라에 걸쳐 유통된 사실을 알 수 있다면 여러번 다른 나라들을 거쳐 아이슬랜드의 은행과 나머지는 영국에 머무르게 됩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예금이 이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 나라의 국가적인 관리 감독을 믿을 수 없어집니다. 장기간의 안정성과 경제 성장을 위해, 금융 안정성과 일자리를 위해 국제적인 경제 기관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은 나눠져야하고 이 세계의 번영은 나눠질 수 없다는 기본 원칙 위에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세대의 또 다른 과제는 우리들이 가진 형평성과 책임의식을 반영한 국제적인 기관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경제적 발전의 마지막 단계의 기본이 되었던 생각들이 아닌 것들을 말입니다. 그럼, 발전과 우리의 나라들과의 세상과의 필요한 협력관계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가난한 나라들과도 말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한 올바른 협력관계의 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세계적인 도덕과 국제 사회에 대한 욕구에 의해서는 가능합니다. 시에라 리오네의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나라의 인구는 650만명입니다. 그러나 80명의 의사들과 200명의 간호사 밖에 없으며 120명의 산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정적인 자원을 가지고는 600만명을 위한 의료혜택의 체계 만들기를 시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혹은 제가 탄자니아에서 만난 한 여자 아이에 대해 말해보죠. 미리암이라는 여자아이였습니다. 그녀는 11살이었고 부모님 두 분 모두 에이즈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녀의 엄마와 아빠가 말입니다. 그녀는 보살핌을 위해 아이를 키워주는 가정에 이곳저곳으로 떠밀려다니는 고아였습니다. 그녀 자신도 에이즈을 앓고 있었으며 결핵 또한 앓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야외에서 만났습니다. 그녀는 누더기 차림이었고 신발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눈을 바라볼때면--어느 열한 살의 여자아이도 미래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눈 속에는 닿을 수 없는 슬픔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을 제가 전세계에 옮길 수 있었다면 제가 믿기로 세계 HIV/AIDS 기금을 위해 진행된 모든 일들이 기부를 준비하던 사람들에 의해 보상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부유한 나라들과 가장 가난한 나라들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들이 스스로를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에 근본해서 말이죠 농업에 필요한 투자와 함께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프리카가 식량의 순 수입국이 아닌 수출국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인권의 문제들과 세계의 많은 나라들의 문제인 보안 문제들을 들어봅시다. 미얀마는 묶여있고 짐바브웨는 인간의 비극입니다. 수단에서는 불필요하게 사람들이 천 명씩 죽었습니다. 우리가 방지할 수 있는 전쟁들로 인해서 말입니다. 르완다의 어린이 박물관에는 10살짜리의 남자아이의 사진이 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르완다 학살에서 희생된 백만명의 사람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데이빗이라는 아이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의 사진 옆에는 그의 생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데이빗, 10살"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데이빗: 의사가 되기를 갈망. 가장 좋아하는 운동: 풋볼. 그가 무엇을 가장 즐겼는가?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 그가 어떻게 죽었나? 죽을 때까지 고문을 당함. 마찬가지로 고문으로 목숨을 잃은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한말: 걱정하지마요. 유엔이 오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한번도 가지않았습니다. 그 남자 아이는 우리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완다 사람들을 도와 줄 것이라는 지키지 않은 약속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평화유지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관들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러나 갈등으로 시달리는 나라들의 재건과 보안을 위한 그래서 오늘 제 주장은 근본적으로 이겁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범세계적인 사회를 만들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기관들은 우리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 세계적인 도덕이 이러한 기관들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의와 책임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대에서 그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이번 10년이 특히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우리와 함께 일하는 세상의 사람들과 환경을 위한 국제 기관의 설립과 금융을 위한 기관, 안보와 발전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감이 의미가 통하게 하도록 세상을 하나로 묶기 위한 우리의 의지와 모두가 존재하는 것을 아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씨에로가 그의 관중들에게 말을 할 때면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씨에로에 대해 말하길, "명연설이네" 그러나 고대 그리스에서 데모스테네스가 그의 관중들에게 말할 때면 사람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명연설"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행진합시다." 라고 말했지요. 우리는 전 지구적 사회로 행진해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경우에는 커리어의 위기가 보통 일요일 저녁에 찾아오곤 합니다. 해가 막 질 무렵이 되면 제 자신에 대한 저의 희망과 삶의 현실 사이의 간극이 고통스럽게 커지기 시작하고 결국 전 베개에 얼굴을 묻고 훌쩍이게 되죠. 제가 이런 고백을 하는 이유는 이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는 주기적으로 커리어의 위기가 찾아와 주춤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는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 우리의 생활이나 커리어에 대한 생각이 일종의 위협적인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윤택한 삶을 살기가 쉬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과거 어느 때보다도 커리어에 대한 불안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졌죠. 그래서 이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도대체 왜 우리가 커리어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지 말이죠. 왜 우리가 커리어 위기의 희생자가 돼서 베개를 눈물로 적셔야 하는지 말입니다. 우리가 고통받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주변에 속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 좀 나쁜 소식을 전해야겠네요. 특히 해외에서 옥스포드에 오신 분들에겐 그럴 겁니다. 속물근성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때로는 영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속물근성이 영국만의 특징적 현상이라고 생각하죠. 시골의 별장이나 직위에 집착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속물근성은 글로벌 현상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고 이건 글로벌한 현상입니다. 실제로 나타나고 있죠. 속물이란 게 뭘까요? 속물은 누구든 당신의 작은 일부분을 가지고 당신의 사람됨 전체를 정의해버리는 사람입니다. 그게 바로 속물근성이죠. 그리고 속물근성 중에서도 오늘날 두드러지는 건 직업에 대한 속물적 태도입니다. 파티에 가자마자 몇 분 후면 겪게 되죠. 21세기 초를 사는 현대인에겐 너무나 익숙한 대표적인 질문, "무슨 일 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거든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당신을 만난 걸 엄청나게 기뻐하거나 아니면 시계를 보면서 핑계를 대고 사라집니다. (웃음) 그럼 속물의 반대는? 우리들의 어머니입니다. (웃음) 여러분이나 제 어머니가 그렇다기보다는 이상적인 어머니가 그렇다는 거죠. 어머니에게는 자식이 성취한 바가 중요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어머니가 아니죠.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에게 투자하는 시간의 양을 그들에 대한 애정과 엄격히 연결지어 생각합니다. 꼭 연인간의 애정이 아니라, 물론 그것도 포함되지만, 넓은 의미의 애정과 존중을 얼마만큼 허용할 수 있느냐와 연결짓고, 이는 엄격하게 사회적 계층구조 상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죠. 바로 이 때문에 우리가 커리어에 대해 그토록 신경을 쓰는 겁니다. 또 물질적인 것에도 많은 관심을 쏟기 시작하죠. 아시다시피 우리는 아주 물질적인 시대에 살고 있고 우리 모두 탐욕스럽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저는 우리가 특별히 물질적인 것 같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사는 사회는 단지 어떤 감정적 보상을 물질의 취득과 연결시킨 것 뿐입니다. 사람들은 물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보상 받길 원하는 겁니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사치품에 대해서도 달리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페라리(스포츠카)를 몰고 가는 사람을 보시거든 "저 사람은 참 탐욕적이로군"이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상처받기 쉽고 애정이 결핍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세요. 다시 말해서 -- (웃음) 경멸하기 보다는 동정하시란 겁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웃음) 또 다른 이유를 말씀드리죠. 요즈음의 우리가 과거보다 평정을 찾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비교적 좋은 것과 연계되어 있으니 모순이랄 수 있는데, 바로 우리 모두가 커리어에 대해 갖는 희망입니다. 지금처럼 기대가 컸던 적이 없습니다. 인간이 일생동안 이룰 수 있는 업적에 대한 기대 말이죠. 우리는 여기저기서 누구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얘길 듣습니다. 카스트제는 폐지되었죠. 오늘날의 시스템에서는 누구든지 원하는 지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숭고한 생각이죠. 여기에는 평등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기본적으로 평등하죠. 엄격하게 정의된 계층구조가 없습니다. 여기서 바로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시기심이죠. 시기심, 질투를 말하는 건 금기 사항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하나의 지배적인 감정이 있다면 그건 바로 질투입니다. 그리고 이건 평등의 정신과 연결돼 있어요. 설명을 드리죠. 여기 계신 분들이나 동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영국 여왕을 시기하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 분이 여러분들보다 훨씬 부자인데도 말이죠. 그 분은 아주 큰 집도 갖고 있죠. 우리가 여왕을 부러워하지 않는 건, 너무 이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 우리가 공감할 수가 없는 거죠. 말투도 희한하고 출신지도 특이합니다. 그래서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공감하지 못하면 시기하지도 않죠. 두 사람이 나이, 배경 등에서 비슷할수록 서로를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시기할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여러분들 모두 동창회에는 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왜냐면 비교평가의 잣대로 동창생만한 기준이 없거든요. 하지만 현대 사회의 문제는 세상 전체를 학교로 만들어버린다는 겁니다. 모두 청바지를 입고, 모두가 똑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꼭 같지만은 않거든요. 결국 평등의 정신이 뿌리깊은 불평등과 결합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주 스트레스 심한 환경이 만들어지는 거죠. 아마도 오늘날 여러분이 빌 게이츠만큼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는 건 17세기에 여러분이 프랑스 귀족이 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잡지나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우리가 느끼게 되는 건 열정과 몇 가지 기발한 기술적 아이디어, 그리고 차고만 있으면 우리도 대단한 일을 벌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거죠. (웃음) 그리고 이런 기대감의 결과는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형 서점의 자기계발서 코너에 한번 가보세요. 저는 가끔 가는데요 요즘 나오고 있는 자기계발서들을 분석해보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이룰 수 있어요! 뭐든 가능합니다! "라고 하는 종류가 있고, 또 다른 종류는 어떻게 고상한 말로 하면 "낮은 자존감", 쉽게 말하면 '자신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러움'에 대처할 지 가르쳐주죠. 여기에는 실질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회와 낮은 자존감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죠. 이처럼 상당히 긍정적인 것이 고약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겁니다.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커리어나 사회적 지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이것 역시 좋은 것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그 좋은 것이란 바로 성과주의입니다. 지금은 정치인도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성과주의가 훌륭한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 사회가 정말 성과주의를 지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죠. 그런데 성과주의 사회란 뭔가요? 성과주의 사회에서는 재능과 열정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아무것도 그걸 막을 수 없습니다. 훌륭한 생각입니다. 문제는, 정말 우리 사회가 위로 오를만한 사람이 올라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아주 고약한 생각까지도 함축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회의 밑바닥으로 갈 만한 사람들이 밑바닥으로 가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삶에서의 위치는 우연이 아니라 각자가 자초한 마땅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실패의 충격은 더 가혹해집니다. 아시다시피 중세 영국에서는 아주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불운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글자 그대로 행운의 축복을 받지 못한 불행한 사람이란 거죠. 오늘날 특히 미국에서는 사회 최하층의 사람을 만나면 이들을 몰인정하게도 "실패자"라고 부릅니다. 불운한 사람과 실패자 사이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죠. 이는 지난 400년간 사회가 변화하였으며, 삶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변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더 이상 신의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운전석에 앉아 있죠. 우리가 잘 나가고 있다면 이건 고무적이지만 아니라면 타격이 크죠. 최악의 경우 이런 상황은,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의 분석에 따르면 자살율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개인주의적 선진국의 자살율이 높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본인에게 일어나는 일을 극도로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을 인정하지만 실패도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이와 같은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도대체 없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얘기해보죠. 성과주의를 생각해 볼까요. 모든 사람이 지금의 위치에 이르게 된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 저는 그건 완전히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는 어떤 정치가든 좌파 우파를 막론하고 어느 정도의 성과주의적 입장을 가진 사람을 지지할 겁니다. 그런 점에선 저도 성과주의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언젠가 진정한 성과주의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건 미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불가능한 꿈이죠. 우리가 사회에서 말 그대로 모든 사람에 대해 등급을 매겨서 좋은 사람은 상층에, 나쁜 사람은 하층에 놓고 마땅히 돼야 하는 대로 정확히 구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우연적 요소가 너무나 많으니까요. 돌발적 사고, 의도치 않은 출생, 갑자기 무언가 머리 위에 떨어지는 사고, 질병 등 이 모든 것에 따라 등급을 매길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을 합당한 등급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거죠.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제가 좋아하는 멋진 말이 있습니다. "인간을 그 지위에 따라 판단하는 것은 죄악이다"라는 말이죠. 현대 언어로 해석하면 당신이 만나는 누군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그 명함을 보고 판단하는 건 죄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요한 건 지위가 아닙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르면 오직 하느님만이 모든 사람을 그 합당한 자리에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날 그렇게 할 겁니다. 천사와 나팔 소리에 둘러싸여 하늘이 열리면서 말이죠. 물론, 저같은 세속주의자에겐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만 그래도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즉, 사람에 대해 성급히 판단하지 말라는 겁니다. 누구든 다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반드시 알 수는 없는 거니까요. 아직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아는 양 행동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이것은 다른 이유에서 우리에게 위안을 줍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실패하는 경우나 실패에 대해 생각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단지 소득이나 지위를 잃어버리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두려운 건 남들의 판단과 비웃음이죠.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런 비웃음을 가장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매체가 요즘의 경우에는 신문입니다. 일주일 중 언제라도 신문을 펼쳐보면 인생을 망쳐버린 사람들 얘기로 넘쳐나죠. 잘못된 사람과 잠을 잤다, 잘못된 약물을 흡입했다, 잘못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게 무엇이든 비웃음의 대상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실패한 거죠. 그래서 이들을 '실패자'라고 정의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있을까요? 서구의 전통이 한 가지 훌륭한 대안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비극입니다. 비극적 예술은 고대 그리스의 극장에서 기원전 5세기에 발전되었던 예술의 한 형태로, 인간이 어떻게 실패하는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동정심도 허용했죠. 이들의 삶이 평범했다면 동정받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일요 스포츠'를 사러 갔습니다. 타블로이드 신문인데 여러분들께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아직까지 애독자가 아니시라면 말이죠. 그리고 그 신문사에 가서 얘길했죠. 서구 예술의 위대한 비극들에 대해서요. 저는 이 사람들이 이야기의 뼈대만 가지고 이걸 어떻게 뉴스 아이템으로 잡아내서 토요일 오후 뉴스데스크에서 기사를 쓰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델로에 대해 말해줬죠. 들어본 적은 없지만 무척 흥미롭다더군요. (웃음) 그리고 저는 오델로 이야기의 헤드라인을 뽑아달라고 했죠. '사랑에 미친 이주민, 상원의원의 딸을 살해하다' 라는 기사 제목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보바리 부인 줄거리도 얘기해 줬습니다. 이 책도 재미있겠다고 하면서 "쇼핑 중독에 걸친 탕녀, 신용 사기 후 비소 삼켜"라고 썼습니다. (웃음) 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얘깁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이 방면에선 타고난 천재인 것 같아요. 제일 재미있었던 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이었어요. "엄마와의 섹스는 눈이 멀 정도로 황홀했다" (웃음) (박수) 어떤 면에서 동정심의 한쪽 끝에는 타블로이드 신문이 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비극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하는 건 우리 모두 조금씩은 비극에서 나타나는 상황에 대해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햄릿을 실패자라고 하는 건 말도 안되죠. 그는 실패하긴 했지만 실패자는 아닙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비극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이자 이것이 정말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의 또 다른 측면이자, 현대 사회가 이런 불안감을 야기하는 원인은 현대 사회의 중심에서 인간이 아닌 것은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 사회는 인류 최초로 우리 자신 말고는 아무 것도 섬기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하죠. 그도 그럴 만하죠. 우리는 인간을 달에 보내고 여러가지 엄청난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숭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웅은 인간적 영웅이죠. 이것은 아주 새로운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사회에서는 그 중심에 초월적 존재에 대한 숭배가 있었죠. 신, 영혼, 자연의 힘, 우주 무엇이든 간에 인간이 아닌 무언가를 숭배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습관을 다소 잃어버렸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인간이 특히 자연에 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종종 그런 식으로 포장되곤 하지만 사실 자연이야말로 군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의 경쟁에서 벗어나고 인간사의 드라마에서도 벗어나는 거죠. 이런 이유로 우리는 빙하나 바다를 보는 걸 즐기고 지구 밖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싶어합니다. 인간이 아닌 무언가를 느껴보고 싶어하는 거죠. 이것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사실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결국 성공과 실패에 관한 겁니다. 성공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우리가 그 의미를 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만일 제가 여러분께 저 스크린 뒤에 누군가 아주 크게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즉각 떠오르는 생각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이 많은 돈을 벌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떤 영역에서 명성을 얻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성공에 관한 저만의 이론을 말씀드리죠. 사실 저는 성공에 아주 관심이 많은 사람이고 정말 성공하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 수 있지? "하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성공' 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제가 성공에 대해 깨달은 바를 말씀드리죠. 모든 것에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말도 안돼죠. 다 가질 순 없어요. 불가능합니다. 성공에 대한 어떤 비전이든 대신 무언가를 대가로 치뤄야한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대신해서 잃어버리는 게 무엇인지 말이죠. 그리고 제 생각엔 현명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할 겁니다. 성공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산다고 말할 때 그건 우리 본인의 생각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흡수한 거죠. 주로 남자라면 아버지의 생각 여자라면 어머니의 생각입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80년 동안 이 얘기를 해 왔는데 충분히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이 없었을 뿐이죠. 저는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는 다른 곳으로부터도 메시지를 흡수합니다. 텔레비전, 광고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으로부터요. 이런 것들은 강력한 영향을 끼쳐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정의합니다. 은행원이 아주 괜찮은 직업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은행권에서 일하고 싶어하다가 은행원이 더이상 그다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사람은 관심을 잃죠. 아주 열린 마음으로 다른 조언을 들으려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가 성공에 대한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게 반드시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이어야 한다는 거죠. 우리 자신의 생각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생각을 확고히 하고 우리 자신의 야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원하는 걸 갖지 못하는 것도 나쁘지만 그 보다 더 나쁜 건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안다고 생각했다가 그 여정의 끝에서 자기가 원한 게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겁니다. 제 말씀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만 제가 정말 강조하고 싶은 건 반드시 성공하시라는 겁니다. 단, 우리들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자는 거죠. 성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이 진정 각자 자신이 원하는 성공이 되도록 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면 두 가지를 양립시킬 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건 나쁘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삶을 컨트롤하고 싶어하고 이를 권장하는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공한 사람과 실패자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요? 알랭 드 보통: 네. 저는 단지 우연성이 성공과 실패의 과정에 포함된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너무 모든 것의 정당성만을 강조하기 때문이에요. 정치가들은 항상 정의에 대해 말하죠. 저 역시 정의를 믿습니다. 단지 실현 불가능하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정의를 추구해야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건 우리가 누구와 만나든,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간에 우연성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거란 사실입니다. 저는 단지 그 우연성을 충분히 고려하자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폐쇄적이 돼버릴 수 있어요. 크리스 앤더슨: 작가께서 생각하시기엔 본인의 좀 더 부드럽고 온화한 일에 대한 철학과 성공적 경제를 결합시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그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데 우리가 너무 강조하고 있는 건가요? 알랭 드 보통: 정말 끔찍한 생각은 사람들을 겁주는 게 열심히 일하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 겁니다. 그리고 어째선지, 환경이 잔인해질수록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상적인 아버지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면 보통은 엄하면서 자애로운 아버지상을 원합니다. 그런데 그 선을 긋기가 아주 어렵죠. 우리에게는 사회의 귀감이 될 만한 아버지상이 필요한데 양 극단은 피해야합니다.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이고 규율만 강조해서도 안되고 반대로 느슨하고 규칙이 전혀없는 유형도 아니어야 하죠. 크리스 앤더슨: 알랭 드 보통이었습니다. 알랭 드 보통: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Golan Levin입니다. 저는 예술가이자 공학자입니다. 저처럼 이 두 분야를 넘나드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묘한 거리감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거든요. 이 멋진 사진은 제가 어쩌다 찾아낸 건데요, 1967년 아트포럼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예술에서의 전자기기나 컴퓨터에 대한 특집 기사를 쓴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적혀 있군요. 아직까지도 뭐 실린적은 없죠. 여러분 디지털에 익숙하신 분들이라 이 사람들보단 낫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 얼마전에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 한번 가봤습니다. 예술은 어딨죠? 생산성도 있고 스포츠도 있는데요. 그런데 어째선지, 누군가는 아이폰을 위한 예술을 만들고 싶어할 꺼라는 생각은 저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현재 실제로 하고 있지만, 그런 생각은 아직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컴퓨터의 용도로 여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양 쪽에서 모두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가 된다는 것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 예술가의 의무는 현재 가지고 있는 새로운 도구의 표현적 잠재력을 적극 탐색하는 것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예술가로서 제가 정말 관심이 많은 분야는 인간의 행동의 언어를 확장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상호작용을 통해 권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기 바랍니다. 상호적 경험을 통해 창조적 행동을 하는 주체로서의 모습 말입니다. 제 일은 대부분 이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이 사진은 제 학생의 데스크탑(desktop) 사진입니다. 여기서 데스크탑이라 함은 단지 마우스를 올려놓고 움직이는 바로 그 '데스크 위' 가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여기 왼쪽상단에 보일듯 말듯한 애플 메뉴가 보이실 겁니다. 가상공간이 말그대로 현실 공간으로 뚫고 나온 모습이죠. 그러니까 이게, Joy Mountford가 말한 것처럼 '마우스는, 모든 인간의 표현을 빨아들일 수 있는 가장 가는 빨대" 일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이 보다 풍부한 상호교류의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온 몸을 사용해 심미적 경험을 찾아나설 수 있을까요? 꼭 실용적인 경험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제 방식이었죠. 제 경험의 상당 부분은 어떤 면에서 거울을 닮았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를 통해 사람들이 처음 행동의 주체로서의 자신의 잠재력을 처음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또 자신의 주체적 힘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거울 속 저게 누구지? 앗, 나네'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작년에 했던 한 프로젝트인데요, 단편 조각 프로세서'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신이 만든 부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손이나 머리를 사용해서, 또는 두 명이 함께 어떤 형태를 만들 때 이러한 각각의 형태가 말 그대로 소리를 만들어내며 허공속에서 생겨납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보이지 않는 공간, 또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이러한 공간을 현실로 만들어내 사람들은 비로소 그것을 인식하고 창조력을 발휘하게 되는겁니다. 즉, 사람들은 이런 방식을 통해 자신의 창조적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이죠.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온 몸을 사용한 표현법 외에 요즘 제가 한동안 연구중인 것인 게 또 있는데요, 목소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목소리 기법은 표현력이 매우 뛰어난 시스템입니다. 노래는 인간이 자신을 표현하고 공감을 얻는 가장 오래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와 관련한 매우 뛰어난 연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형태심리학의 아버지인 볼프강 쾰러의 연구입니다. 그는 1927년이래 여러분과 같은 관객들에게 지금 보여드릴 두 가지 형태를 보여주면서 이 둘 중 하나의 이름은 '말루마'이고 다른 하나는 '타케타'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어떤 게 어떤걸까요? 혹시 과감히 찍어보실 분? 위가 '말루마'입니다. 네. 이처럼, 그가 이렇게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망설임없이 대답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여기서 보게 되는 현상은 '음성 상징법'이라고 하는 것으로, 이것은 여러분 모두가 갖고 있는 공감각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따라서 올리버 삭스 박사가 아마도 백만명 중 한명이 진정한 공감각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해온 것처럼 색을 듣거나 형태를 맛보고 하는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음성상징은 우리 모두 어느 정도까지는 경험할 수 있는 겁니다. 상이한 개념들 간의 관계도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죠. 말하자면 단단함, 날카로움, 밝음, 어두움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인간이 말할 때 사용하는 음운도 있겠죠 그래서 70년간 진행되어온 한 연구에서 인지심리학자들은 실제로 조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L, M, B 소리가 이런 모양과 더 관련이 있고 P, T, K는 아마도 이런 형태와 더 연관이 있나 하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는 굴곡, 즉 숫자를 통해 변형할 수 있는 굴곡과 형태 사이의 상대적인 관계도를 얻어내기 시작합니다. 자,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데, 그렇다면 이 과정을 거꾸로 한다면? 그래서 '리마크'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자차리 리버만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퓨처랩의 공동작업이었습니다. 이것은 상호적 전시로, 발화가 시각적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창작적 세계를 보여줍니다. 관객이 일종의 마법의 불빛 안으로 들어가면 그 순간 자신의 목소리의 그림자를 보게 되는 겁니다. 그 그림자들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날아가버리는 것과 같죠. 컴퓨터의 발화 인지 시스템이 관객이 말하는 바를 인식할 수 있으면 그걸 글자로 나타내는 겁니다. 인식할 수 없으면, 매우 발성심미적인 모양을 만들어내는데, 이 모양은 관객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긴밀히 연결된 것입니다. 자, 자료화면 보시죠. (박수) 감사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추상 보컬리스트 자프 블롱크씨와 작업을 했는데요, '어소네이트(The Ursonate)'라는 행위예술을 선보이신 세계적 전문가입니다. 이 작품은 30분 분량의 무의미한 시인데요, 1920년대에 쓰여진 커트 슈비터스의 작품입니다. 즉, 매우 정형화된 의미없는 소리들의 나열로 된 30분짜리 작품입니다. 낭독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자프는 이 작품 낭독의 세계적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서 저희는 지능형 실시간 자막 같은걸 개발했습니다. 자 이게 그 실시간 자막입니다. 이 시의 텍스트가 인식된 컴퓨터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건데요, 자프 씨도 다행히 매우 잘 하십니다. 야프 씨가 소리를 냄과 동시에 글자를 내보냅니다. 그래서 이제 보실 글자들은 실시간으로 컴퓨터가 야프씨가 목소리로 내는 소리를 시각화 하는 겁니다. 여기 뒤 쪽으로 자막이 스크린에 뜨도록 해놓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네... (박수) 관심있으시면 온라인으로 전체 동영상을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 퍼포먼스를 하는 동안 상반된 반응을 받았는데요,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실시간 자막이 어떤 면에서는 사실 모순이라는 걸 알거든요. 왜냐하면 보통은 자막은 나중에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면 많은 이들은 "그게 뭐?" "TV에서도 항상 자막이 나오는구만." 하고 생각하죠. 그렇잖아요? 부스에 앉아서 열심히 받아적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거죠. 자, 이제 몸과 목소리 외에 제가 가장 최근들어 관심갖고 있는 것은 눈을 사용한 작업입니다. 혹은 시선을 사용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하는가 하는 측면에서요. 사람은 실로 엄청난 양의 비언어적인 정보를 눈을 통해 주고 받습니다. 인간의 눈은 현재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최근에 활발하게 다뤄지고 있는 흥미로운 기술적 이슈 중 하납니다. 카메라를 통해 상당히 먼 곳에서도 이 작은 안구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를 그 사람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 건지를 밝혀내고 어디에 주목하고 있는 건지를 알아낼 수 있죠. 그렇게 해서 수 많은 감정의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사람들이 눈을 통해 어떻게 기계와 소통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어떤 질문들을 던지고자 함이었습니다. 예술작품이 우리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걸 안다면 어떨까?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자기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까, 아니면 용납하지 못할까? 그리고 그 자신도 관객에게 시선을 되보낼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이러한 질문들을 이제 보여드릴 프로젝트에서 해봤습니다. 첫번째 작품은 '아이코드'라는 작품인데요, 상호적 소프트웨어의 일부로서 관객이 눈으로 이 작은 원을 읽으면 그 관찰자의 시선의 자취를 그대로 다시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온전히 그 작품이 관객에게 관찰되는 그 기록으로부터 만들어진 이미지인 것입니다. 설치작품에서 다른 관객들에 의해 말입니다. 이제 바꿔봐서 여기서 한 번 해볼까요. 되는지 한번 작동해보겠습니다. 되네요. 아, 괜찮은 비디오들이 많네요. 여기 이 시험 스크린을 보시면 작동한다는 게 보이실 겁니다. 이제 제가 이걸 숨겨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 그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제가 눈을 깜빡일 때마다 그걸 기록하고 있는거죠. 여보세요? 음..그리고 제가..안녕하세요. 좋습니다. 제가 어디있든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뭐냐하면 제 눈의 위치를 파악하는 눈 추적 시스템인 것입니다. 제가 멀리 떨어지면 흐릿해지죠. 자, 이렇게 흐릿한 점 같은 걸 보실텐데요 아주 아주 추상적으로 보면 눈을 좀 닮은 것도 같죠. 반대로 확 가까이 다가가서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면 아주 또렷하게 눈의 모양을 보시게 됩니다. 말하자면 눈으로 타자를 치는 거라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자신의 눈의 녹화된 이미지를 타자치듯 기록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자신의 눈을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사람이 자신 앞의 모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바라보고 있는거죠. 이걸 보다 큰 규모의 작품으로 만들어서 수십만개의 눈이 있는거고 그 눈들을 관객들이 볼 수 있어서 누가 그 사람들이 자기 앞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거죠. 자 이제 몇 개만 더 만들어보겠습니다. 깜빡 깜빡 자, 보시면 이제 다시 이 장치가 제 눈을 찾고 제 눈이 언제 깜빡이는 지를 계산하려고 하는 지 보이시죠. 자, 이제 이건 이쯤 하겠습니다. 이런 식의 반복 관찰 시스템인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것들은 기본적으로 적어도 저한테는 신생분야인 로봇공학인데요. 광학절연체라고 합니다. 이 장치의 이전 버전을 담은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1분 정도로 짧습니다. 여기서 광학절연체는 관찰자가 깜빡이는 것에 반응해 깜빡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깜빡이고 1초뒤에 깜빡이는 거죠. 이 장치를 통해서 응시라는 행위를 가능한한 가장 단순한 도구로 줄여보려고 했습니다. 눈 한개만이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고 얼굴의 다른 부분은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대신 시선을 주변으로부터 분리시켜 말하자면 하나의 요소로서 인식하려한 겁니다. 그와 동시에, 연결지어 보려고 한 개념이 소위 익숙한 정신사회학적 응시 행동이라는 건데요. 어떤 거냐면, 이걸 너무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시선을 피하죠. 부끄러워지니까요. 뭐 그런 것들 말입니다. 자, 이제 마지막 프로젝트입니다. '코' 라는 새로운 작품입니다. (웃음) 8피트 정도되는 코인데요, 퉁방울눈이 달려있습니다. (웃음) 이 안에 있는 건 800파운드 정도되는 로봇팔인데요 뭐 빌린 겁니다만 (웃음) 친구한테요 (웃음) 친구 잘 두니 좋긴 좋더군요. 제가 있는 카네기 멜론의 로봇 공학 연구소가 좋거든요. 이 '코'라는 작품을 보여드릴텐데요, 이 프로젝트의 의도는 로봇이 당신을 보고 놀란 것 같은 반응을 계속 보이게 한 겁니다. (웃음) 기본적으로 어떤거냐면, 계속 이 로봇이 "엥?...엥? "하면 어떨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부제가 '한번 더 보기' 인데요, 항상 한 번 다시 돌아보거든요. "뭐야?" 하듯 말이죠. 기본적인 컨셉은 이렇게 이 로봇이 당신을 보면 당신은 마치 "뭐지? 내 신발이 이상한가?" "머리에 뭐가 묻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거죠. 자 보시죠. 이 남자 좀 보세요. 궁금해 못참겠는 분들을 위해 카메라 뒤를 보여드리죠. 컴퓨터 시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을 쳐다봅니다. 이 사람들이 목표물인거죠. 저 위는 해골입니다. 이게 바로 실제로 이 로봇이 하려고 하는 겁니다. 창조물에 기발한 몸언어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겁니다. 물론 헐리우드에서는 항상 하는 거죠. 그렇지만 이같은 몸짓언어를 통해서 바라보고 있는 상대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겁니다. 이 언어는 당신을 봐서 놀랍다, 당신을 보고 있는 게 재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겁니다. (웃음)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올해는 2009년입니다.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이죠.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진화학자들이 이를 축하하는데 열심입니다. 그들이 하려는 일은 거의 모든 관점에서 다윈과 그의 삶을, 그리고 그가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바꿨는지 설명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거의 모든 관점이라고 했는데 그들이 빛을 비추지 않는 한 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관점에 대해선 회피하고 넘어가고 말을 돌리려 애를 씁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왜 그렇게 침팬지와는 다른가 하는 질문입니다. 유전학자들은 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유전자 차이가 얼마나 적은지, 얼마나 관련 있는지 계속 말해줍니다. 하지만 표현형을 보면 한쪽은 침팬지, 한쪽은 인간으로 서로 놀랍게도 달라서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전 문화나 심리, 행동 같은 애매모호한 특성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확고하고 본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육체적 차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한쪽은 털이 많고 네 발로 걷습니다. 한쪽은 벌거숭이 직립보행동물이죠. 왜일까요? 제 말은, (웃음) 제가 제대로 된 다윈주의자라면 그 이유가 있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굉장히 변했다면, 무언가가 일어났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50년 전에는 우습게도 간단한 질문이었습니다. 모두 그 답을 알고 있었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유인원의 조상은 나무에서 살았습니다. 우리 조상은 평지로 나왔습니다. 이걸로 모든 게 설명됐습니다. 우리는 키 큰 풀 너머로 들여다보기 위해, 동물들을 뒤쫓기 위해, 손으로 무기를 들기 위해 두 발로 섰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쫓느라 체온이 너무 올라 털옷을 벗어 던져버려야 했습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90년대에 어떤 것이 해명되기 시작합니다. 고생물학자 자신들이 원시 인류와 같은 시대와 지역에 살았던 함께 발견된 미소동물상을 좀 더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그것들은 대초원의 종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초식 동물들을 조사하자 대초원 초식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다음 영리하게 화석화된 꽃가루를 분석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충격과 공포였죠. 화석화된 꽃가루는 대초원 식물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일부는 정글 한 가운데 매달려있는 덩굴 식물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초원 생태계가 존재조차 하기 전에 우리 초기 조상들이 나무에서 네 발로 뛰어다녔다는 걸 아는 상태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것은 제가 지어낸 게 아닙니다. 소수 이론도 아닙니다. 모두가 여기 동의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필립 토비어스 교수가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와서 말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자기가 말하던 모든 걸 잊어버리라고, 틀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출발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고요. 그는 인기가 없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출발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어요. 일어나선 안 될 일이란 말이죠. 여러분에겐 이 멋진 패러다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오랜 시간 믿어왔습니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위에서 기발한 것들을 세웠습니다. 바위처럼 단단하다고 의지하면서요. 그런데 지금 여러분에게서 벗어나 휙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 경우 과학자들은 무엇을 할까요? 토머스 S. 쿤이 지난 1962년 독창적인 논문을 썼기 때문에 우리는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과학자들은 패러다임이 약해질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계속한다고 합니다. (웃음) 패러다임이 없다면 질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말하길 “그래, 그건 틀렸지만 그게 맞는다고 가정하면…” (웃음) 다른 유일한 선택은 질문하길 그만두는 것입니다. 그게 지금 과학자들이 해온 것입니다. 그게 여러분이 그에 관해 들어본 적 없는 이유입니다. 과거의 질문이죠. 심지어 일부 과학자는 그것을 신조로 삼았습니다. 신조는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죠. 하버드의 아론 필러가 말합니다. “선택 압력에 대해 그만 말할 때가 아닌가요? 제 말은, 음, 염색체나 유전자에 대해 이야기하죠. 우리는 보는 대로 기록할 뿐이예요” 찰스 다윈이 무덤에서 돌아눕겠어요. 그는 그런 과학을 전부 알았습니다. 그것을 가설 없는 과학이라고 불렀죠. 그리고 진심으로 경멸했습니다. “선택 압력에 관해 말하는 걸 그만 두겠어.” 여러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종의 기원』을 창 밖으로 던져버리셔도 됩니다. 그 책은 다른 게 아니라 선택 압력에 관한 것이니까요. 아이러니는 이게 새 패러다임이 나타나는 걸 기다릴 필요가 없던 패러다임 붕괴의 한 경우라는 겁니다. 무대 옆에서 기다리던 게 있었습니다. 그건 해양생물학자 앨리스터 하디가 “아마 우리 조상들은 당시 얼마 동안 수생에 더 가까운 생활을 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지난 1962년부터 기다려 왔습니다. 그는 30년 동안 이를 혼자 간직했지만 그 후 언론이 입수하고 큰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동료 모두가 “이건 지나치다. 당신은 우리를 대중의 웃음거리로 내놓았어! 다시는 이러면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수생 이론은 UFO, 설인과 함께 과학 소수 과격파의 일부로써 버려져야 한다고 굳어졌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하디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의 특질이라는 것, 인간을 다른 모두, 우리의 모든 친척들과 다르게 하는 것들을 조금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털 없는 피부를 봅시다. 체모가 없는 생물, 몸에 털이 없는 포유류를 떠올리면 그것들은 대부분 듀공, 바다코끼리, 돌고래, 하마, 매너티 같이 수생 생물입니다. 그리고 바비루사 같이 진흙에서 뒹구는 생물 몇 종이랑요. 그리고 아마 여러분은 그게 우리가 벌거숭이인 이유인지 생각하고 싶으실 겁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아냐 아냐. 코끼리를 한 번 봐. 코끼리를 다 잊어버렸어?”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982년 저는 “음, 아마 코끼리는 수생 조상이 있을 거야”라고 했죠. 왁자지껄한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정신 나간 사람, 또 시작이네. 아무 말이나 하면 다야?" 하지만 지금 모두가 코끼리는 수생 조상이 있었다고 동의합니다. 이것은 모든 털 없는 후피 동물이 수생 조상을 가진다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방해물은 코뿔소였습니다.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코뿔소의 멸종한 조상이 발견됐고 “대부분의 시간을 물에서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벌거숭이와 물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관계로서는 일방적으로만 적용됩니다. 모든 수생 동물이 털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죠. 해달을 보세요. 하지만 모든 벌거숭이가 된 동물들은 일생 동안, 혹은 조상의 일생 동안 물에 길들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일한 예외가 소말리아 벌거숭이두더지쥐입니다. 그것은 절대 땅 위로 코를 내밀지 않죠. 직립보행을 볼까요? 이 점에선 비교할 대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두 발로 서서 걷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원한다면 잠깐 동안 모든 유인원과 원숭이는 두 발로 걸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동물들이 모두, 항상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건 물 속을 걸어서 건널 때입니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데이비드 애튼보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직립 보행 시작의 가능성으로서요. 지방층을 봅시다. 우리는 몸 전체의 피부 밑에 지방층이 있습니다. 다른 영장류에선 비슷한 것도 없죠. 그게 왜 있어야 할까요? 다른 수생 포유류를 보면 보통 육상 동물에선 체벽 내, 신장과 창자 부근 같은데 저장되는 지방이 바깥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서 피부 안의 층에 퍼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고래는 이게 완성돼 있습니다. 내부엔 지방이 전혀 없고 모두 외부의 고래기름입니다. 우리의 경우도 이 과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이 층이 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다른 영장류에선 육체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방법으로 인간이, 아주 불운하면, 엄청나게 비만이 되는 이유를 유일하게 설명 가능합니다. 아주 기묘한, 실제적으로, 일찍이 설명되지 않은 거죠.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물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고릴라는 말할 수 없고요. 왜죠? 치아, 혀, 폐 같은 것과 관계 없습니다. 호흡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지와 관계 있습니다. 고릴라는 시키면 “아”하고 말하도록 훈련시킬 수도 없습니다. 호흡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들은 잠수 동물들과 새들입니다. 그건 인간의 말하는 능력에 절대적인 필수 조건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유선형이라는 사실이 있습니다. 다이빙 선수가 거의 물 튀기지 않고 물에 뛰어드는 걸 상상해보세요. 같은 행동을 취하는 고릴라를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고릴라와 비교하면 인간은 반쯤 물고기 모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 40여 년간 수생 이론이 소수 과격파로 잘못 분류됐으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려고 애씁니다. 반어적인 점은 그들 모두가 동의하고 사랑하는 자신들의 이론을 보호하려고 수생 이론을 피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에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공백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생 이론을 피합니다. (웃음) (박수)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제가 스무 번 정도 들은 공통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하지만 이미 연구했잖아. 하디가 주장을 내세웠던 처음부터 깊이 연구했잖아.” 전 믿지 않아요. 35년간 전 그런 증거를 찾아왔지만 그건 도시 전설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연구된 적이 없어요. 때때로 사람들에게 물으면 대답합니다. “수생 이론이 좋아!” 모두가 수생 이론을 좋아합니다. 물론 믿지는 않지만 좋아합니다. 제가 “왜 그게 시시하다고 생각해?”라고 물으면 대답합니다. “음… 얘기한 사람 전부 시시한 생각이라는데. 사람들 전부 틀릴 수 없잖아?” 그 대답은 명료하게 이겁니다. “그래! 전부 틀릴 수 있어.” 역사는 우리 전부가 오해한 사례들로 덮여있습니다. (박수) 그리고 그런 과학적 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 수를 세서 “반대보다 찬성이 많아” 이렇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웃음) 게다가 몇몇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중요합니다. 그들 몇몇이 이쪽 편이 됐죠. 토비어스 교수가 이쪽으로 왔습니다. 대니얼 대닛도 이쪽으로 왔습니다. 데이비드 애튼보로 경도 이쪽으로 왔습니다. 저쪽에 누가 있나요? 들어오세요. 물은 멋집니다. (박수) 그리고 지금 우리는 미래를 봐야 합니다. 결국 세 가지 중 하나가 일어날 겁니다. 다음 40년, 50년, 60년간 이 상태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글쎄, 그 얘기는 그만두고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 하자.” 이건 무척 슬픈 일일 겁니다. 두 번째로는 어떤 젊은 천재가 태어나 “내가 발견했어. 대초원도 물도 아니라 바로 이거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징조도 없습니다. 제3의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주 아름답죠. 지난 세기의 이른 시기를 돌아보면 멘델 신봉자와 다윈 신봉자 사이에 교착 상태, 많은 말다툼과 악감정들이 존재했었습니다. 그건 새로운 통합으로 끝났죠. 다윈과 멘델의 생각이 융합됐습니다. 전 이번에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통합이 이뤄지는 거죠. 하디와 다윈의 생각이 융합될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거기서 더 나아가 어딘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건 훌륭할 거에요. 전 그게 곧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왜냐면 전 조지 번즈가 이런 말 했을 때보다 더 늙었거든요. “내 나이에는 덜 익은 바나나도 안 산다니까.” (웃음) 그런 날이 올 거고 그런 일이 생길 거라면 뭐가 방해일까요? 세 마디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학계가 아니라고 합니다. 학계는 1960년 “이 이론은 UFO와 설인과 같은 부류”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바꾸긴 쉽지 않죠. 전문 학술지는 이 이론이 딱 질색입니다. 교과서에서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강의 요강에서는 그 이유는 물론 우리가 벌거숭이란 사실조차 언급하지 않습니다. 학계를 본 받는 다큐 프로그램 “호라이즌”도 이것을 질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수 과격파들에 대한 우스꽝스런 언급을 제외하면 이 사실을 결코 듣지 못합니다. 전 전혀 이 언명들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위 누군가가 계율을 내리고 있습니다. “수생 이론을 믿지 말지어다.” 그래서 이 직업에서 성공하고 싶은데 이 이론을 믿는다면 혼자 간직하는 게 좋습니다. 그건 방해가 되니까요. 그래서 전 과학 조직의 일부가 일종의 사제단처럼 변해간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그건 기분 좋습니다. 사제단 다루는 법을 리처드 도킨스가 말해왔으니까요. (웃음) “먼저 모든 과도한 외경과 존경을 주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 종교는 받도록 길들여져 있다” 맞습니다. 전 이렇게 나아갈 겁니다. 리처드 도킨스는 다음으로 “배를 흔드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했죠. 전 또한 이렇게 나아갈 겁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 그림을 보세요 여기엔 놀라운 수수께끼가 숨어있어요. 이 아프리카 학생들은 숙제를 하고 있지요. 공항의 가로등 밑에서 말입니다. 이 아이들 집엔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학생들을 만나 본적은 없지만 비슷한 학생은 본 적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초록색 옷을 입은 아이를 봅시다. 이름은 넬슨이라고 해두죠. 전 넬슨이 휴대폰을 갖고 있다는 걸 확신합니다. 이게 바로 수수께끼입니다. 어째서 넬슨이 휴대폰 같은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 집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100년전 기술은 누리지 못하는 걸까요? 한마디로 말해, '규칙' 때문입니다. 나쁜 규칙은 상호이익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어 넬슨 같은 아이들이 사용할수 있는데도 말이지요. 대체 무슨 규칙일까요? 이 나라의 전기 회사는 보조금을 받아서 아주 낮은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하도록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사실 가격이 너무 낮으면, 팔 때마다 손실을 보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전기 회사는 자원도 혜택도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공급을 할 수 없는 겁니다. 대통령은 이 규칙을 바꾸려고 했지요. 다른 규칙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업이 약간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혜택이 생기는 겨죠. 넬슨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 회사의 규칙이 바로 그런 방식입니다. 대통령은 이 규칙의 효과를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는 전기 가격에 대한 규칙을 바꾸려고 했습니다만 엄청난 항의에 마주치게 됩니다. 사업자와 고객 양쪽 모두 현행 보조금을 유지하길 바랬던 겁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결국 상호이익을 낼 수 있는 규칙을 만들지 못하게 되었어요. 넬슨도 계속 가로등 밑에서 공부하게 되었지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규칙을 바꿀지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바꾸는게 더 나은 규칙이 있는지 말이지요. 직관적으로 봐서, 어느쪽이 더 실용적인 건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더 많은 선택권을 사람들에게 주는 것인지, 아니면 지도자에게 주는 것인지 말이지요. 물론 지도자도 사람이긴 합니다만. (웃음) 하지만 이 둘의 차이를 분명히 할 필요는 있습니다. 지도자에게 줄 선택권, 대통령이 전기세를 올리는 것과 같은 그런 선택이 사람들이 원하는 선택을 묵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계속 보조금을 받으면서 전기를 소비하길 원하지요. 그래서 권리를 한 쪽에 줘버리면 긴장과 마찰이 생길겁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다면 규칙의 덫에서 빠져나갈 새로운 규칙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넬슨은 인터넷에도 접속 합니다. 그가 말하길, 규칙의 폐혜로 인해서 사람들이 어둠속에서 사는 모습을 보려면 이 NASA에서 찍은 사진을 보라는 겁니다. 아시아를 유심히 보세요. 여기를 확대하면 북한의 윤곽이 보이죠. 주변에 비하면 블랙홀 같습니다. 이젠 별로 놀랍지 않을겁니다. 북한의 규칙이 사람들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것 말이죠. 중요한 것은 북한과 남한이 동일한 규칙에서 출발했다는 겁니다. 법이나 규제 같은 의미 뿐만 아니라, 좀더 심층적인 의미에서 윤리, 문화, 가치, 믿음까지도 동일했습니다. 그들이 분단되었을때 비로소 서로 다른 규칙의 나라로 노선이 나뉜겁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들은 규칙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방식에서 더 나아질수도, 혹은 더 나빠질수도 있죠. 다른 지역을 볼까요. 카리브 해입니다. 아이티를 확대해 보세요. 윤곽이 여기입니다. 아이티도 역시 어둡지요. 이웃나라인 도미니카와 비교해 보세요. 두 나라 인구는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둘 다 푸에토리코보다는 어둡습니다. 인구가 아이티나 도미니카에 비해서 반 밖에 안되는데도 말이지요. 아이티가 우리에게 경고하는 바는 정부가 약하면 규칙이 나빠질 수 있단 겁니다. 규칙이 나쁜 것 뿐만 아니라, 북한같은 경우는 정부가 너무 강하고 억압적입니다. 그래서 좋은 규칙이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건설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최근 중국이 잘 보여주고 있죠. 규칙을 만드는 일의 중요성과 어려움 모두를 말입니다. 이 차트의 처음 부분을 보면 중국은 세계에서 기술력이 가장 높은 리더였습니다. 중국은 철, 인쇄술, 화약등의 기술을 개발했지요. 하지만 중국은 그 기술을 응용하지 못했어요. 이 기술들을 널리 퍼뜨릴, 효율적인 규칙이 없었던 겁니다. 이윤이 남는 동기가 있어야 확산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혁신을 둔화시키는 규칙을 택했고 중국을 세계로부터 고립시켰습니다. 혁신적이었던 다른 나라들처럼,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규칙을 개발해낸 나라들처럼, 중국도 그 장점에서 점점 멀어졌습니다.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다른 나라로 이득이 확산되고 있는 동안에 말입니다. 다음 차트는 좀더 최근 자료입니다. 중국의 평균적인 소득을 미국의 평균소득에 대한 퍼센티지로 나타낸겁니다. 50~60년대에는 3퍼센트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70년대 후반에 뭔가가 바뀌었지요. 중국이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아주 빨리 미국을 따라잡기 시작한 겁니다. 밤의 지도를 보시면 아마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중국의 규칙이 급격하게 바뀐 과정을 말이지요. 중국에서 가장 밝은 지점은 이 테두리 쪽에서 보실수 있는데, 바로 홍콩입니다. 홍콩은 중국의 작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20세기의 대부분을 중국 대륙 본토와는 전혀 다른 규칙으로 운영되어 온 곳입니다. 홍콩의 규칙들은 당시 영국의 시장 경제 원리와 시장 관리를 베낀 것이지요. 1950년대에 홍콩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본토에서부터 셔츠, 장난감 등을 만들러 오는 곳이었습니다. 소득의 증대를 얻는 과정에서 기술의 증가가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낸겁니다. 홍콩은 또한 덩샤오핑같은 지도자들의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본토를 변화시키는 시장 경제의 모델이 된겁니다. 하지만 덩샤오핑은 직감적으로 국민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줘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중국에 시장경제체제를 단숨에 도입시키지 않고, 몇몇 특별구역을 만들었습니다. 영국이 했던 것처럼 그곳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는 경제 규칙을 통해 일자리의 기회를 만든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홍콩 주위에 4개의 경제 특구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인들이 건너와서 일을 할수 있어서 도시는 아주 빠르게 성장했고, 외국 회사들이 건너와서 물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홍콩 옆에있는 특구에는 선전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에는 한 대만 회사가 있는데,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폰은 거기서 만들어집니다. 선전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지는 거지요. 4개 경제 특구 다음으로는 14개 해안도시가 있습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개방된 곳입니다. 이들은 성공 사례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이익에 따라 참여하고 몰려들 수 있는 공간 말입니다. 이 성공 사례는 모든 나라들에게 시장 모델로 향하는 공감대를 끌어냈습니다. 중국의 사례는 몇 가지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첫째, 국민들의 선택을 존중할 것 둘째, 적당한 규모로 추진할 것 마을 하나의 규칙을 바꾸는 것은 쉽지요. 하지만 마을 하나는 너무 작습니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백만명이라면 충분한 이익을 낼 수가 없지요. 반면에 한 국가를 바꾸는 것은 너무 큽니다. 만약 국가의 규칙을 바꾸려고 한다면 새 규칙을 잠시 보류하거나, 결과를 신중히 보고 싶은 사람들, 사례를 살피고자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거죠. 하지만 도시는, 새로운 장소가 될 좋은 기회가 됩니다. 사람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규칙을 세울수 있지요. 그리고 도시는 충분히 큽니다. 수백만의 사람이 일을 해서 충분한 혜택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차터시티'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규칙을 명시한 목록(차터)에서 시작해서 도시를 만들 사람들을 끌어오는 겁니다. 인프라를 구축할 투자자들도 끌어와야겠지요. 전력, 도로, 항구, 공항, 건물 등 말입니다. 처음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을 고용할 회사도 끌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와서 영원히 살아갈 가족들도 데려와야겠지요. 그래서 자식을 기르고, 교육을 시켜서 다음 세대도 직업을 갖게 하는 겁니다. 규칙이 적힌 차터만 있어도 사람들은 그곳으로 이주할 겁니다. 도시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러면 우린 이 모델의 규모를 키워서 다른곳에서 계속 반복할 수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선, 일단 좋은 규칙이 필요합니다. 이미 이야기 했지요. 좋은 규칙을 차터에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의 선택권도 필요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도시가 생겨난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살지 않는 지역에서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차터 아래 살아갑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를 선택하려먼 국가간 파트너쉽의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국가들이 협력하는 사례를 봅시다. 사실상, 중국과 영국이 협력한 방식은 먼저 시장 모델의 작은 구역을 만들고 그 후에 중국 곳곳으로 확대한 것이지요. 어떤 의미에서, 영국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홍콩을 개방함으로써 세계의 가난을 감소시킨겁니다. 지난 세기동안 우리가 행했던 어떤 수단보다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방식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려면 이런 혜택을 세계 도처로 확대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책임을 위임해야할 것입니다. 특정한 관리 책임을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넘겨줘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몇몇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글쎄, 이건 식민주의로 되돌아 가자는거 아닌가?" 아닙니다. 그런 감정들이 오히려 우리가 이런 일을 생각하는데에 장애물이 되고, 꺼려지게끔 하고, 우리 능력을 닫게끔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흥미를 거두게끔 하는 겁니다. 왜 이것이 식민주의가 아니냐구요? 식민주의의 나쁜점, 그리고 외부의 개발이 초래한 나쁜점의 문제가 되는 요소는 결국 강제성과 우월감입니다. 제 모델의 핵심은 선택입니다. 새로운 공간에 살게 될 지도자와 국민 스스로가 선택하는 겁니다. 선택이야말로 강제성과 우월감의 해독제지요.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기로 할까요. 구체적인 인물, 쿠바의 지도자 라울 카스트로를 봅시다. 분명 카스트로에게는 덩샤오핑이 중국에 도입했던 개방을 쿠바에 도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쿠바에는 홍콩이 없죠. 그는 남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아주 특별한 상태인 곳으로요. 관타나모 베이 근처의 구역은 미국과 조약을 맺어 관리 책임을 넘겨준 곳입니다. 맨하탄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지요. 라울 카스트로는 캐나다 총리에게 말합니다. "양키들 홍보에는 문제가 있다니까. 그들은 나가고 싶어하지. 캐나다가 이곳을 인수하는게 어떻소? 특별 관리구역을 운영하는 거요. 그곳에 새로운 도시를 허락하겠소. 많은 사람들의 이주를 허용하겠소. 근처에 홍콩을 하나 만듭시다. 일부 국민들이 그곳으로 이주를 할것이오. 다른 사람들은 그저 지켜보겠지. 하지만 그 도시는 관문이 되어서 현대 경제, 현대 세계를 우리 나라에 연결해 줄 것이오." 자, 이 모델이 또 어디에 적용될까요? 아프리카죠. 지도자들과 이야기한 적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특별 구역 개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규칙 아래 참여할 수 있는 구역말입니다. 이것은 규칙을 바꾸는 규칙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강제성 없이 참여시키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강제성의 반대죠. 그들은 아이디어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줄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투자자들은 새로운 도시에 항구와 도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업을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한다면 그들은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몇몇 계약에서는 에스크로 제도 같은 것이 도입될 수도 있습니다. 땅을 에스크로처럼 조건부로 놓고 파트너 국가가 그 책임을 맡는 것이지요. 아프리카에는 땅이 많습니다. 새로운 도시가 지어질 수 있는 곳입니다. 해안을 비행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땅이 어마어마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땅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들을 일반화해서 차터시티 한두개가 아니라, 수십개를 생각해본다면 그 도시들은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될 것입니다. 수백만, 어쩌면 수십억의 사람들이 다음 세기에는 이 도시로 몰려들지도 모릅니다. 땅이 충분 할까요? 세계 곳곳에서 빛나는 밤의 불빛을 보시면, 눈으로 보기에는 언듯 세계의 대부분이 개발된 것처럼 보이죠. 그렇지 않다는걸 알려드리죠. 세계의 모든 땅을 나타낸 이것을 보세요. 사각형으로 표현된 것은 경작 가능한 땅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점으로 표현된 것은 도시인데 모두 30억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점들을 사각형의 아래로 이동시키면 30억명의 도시 거주자들이 보이지요. 경작 가능지의 3%만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10억명이 사는 도시를 하나 더 만들면 이런 점 몇 개가 되겠지요. 경작 가능지의 사용을 3%에서 4%로 늘린 것 뿐입니다. 우리는 지구에서 인간의 발자국을 급격히 줄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주할 도시를 더 만든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이 도시들이 좋은 규칙 아래 운영된다면 그곳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질병과 비위생으로부터 안전하며 직업의 기회를 가질수 있는 곳이 될 겁니다. 전기 같은 기본 시설도 가질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교육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차터 시티를 세우고 점점 더 많은 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작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매뉴얼부터 갖추는게 좋을 겁니다. (웃음) 대학 교수가 해야할 일은 매뉴얼에 들어갈 세부사항을 쓰는 겁니다. 저희들이 도시를 운영하고 디자인하는 걸 원치는 않으시겠지요. 학자들을 야생으로 내몰진 않겠죠. (웃음) 하지만 이런 질문에 대해 고민하길 바랄 겁니다. 라울 카스트로와 협력하고자 하는게 단지 캐나다만이 아니라면 어떻게 할까요. 어쩌면 브라질도 참여하겠다고 나서고 스페인도 나설지 모릅니다. 어쩌면 쿠바는 4개국의 파트너 협력을 바랄지도 모릅니다. 이런 경우엔 조약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이런 선례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결이 어렵진 않지요. 자금은 어디에서 끌어올까요? 싱가포르와 홍콩같은 도시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땅의 가치로 막대한 이득을 올리던 도시입니다. 이 땅에서 나오는 이득으로 경찰서, 법원등을 세울수 있지요. 학교나 병원 또한 그곳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듭니다. 사람들의 소득이 높은 지역이 될수록 부수적으로 지역의 가치를 올려줍니다. 따라서 이 지역을 건설하고, 기본적 규칙을 설정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로 돌아가기 때문에 결국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이런 식의 세부사항이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건물을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폰을 조립하는 노동자들이 살만한 곳 말이에요. 그 집들은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진이나 태풍에 무너지지 않게 안전해야 합니다. 기술적인 일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실제 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별다른 장애물이 없다고 합니다. 단지 실패에 대한 상상만이 있을 뿐이죠. 그런 나쁜 상상이야말로 글로벌한 상호이익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진으로 결론짓겠습니다. 지구상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도 우리가 여전히 잘 살고 있는 이유는 생각의 힘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각을 남들과 공유하고 남들도 생각을 우리와 공유합니다. 생각은 희소한 자원이 아닙니다. 나눈다고 줄어드는게 아니에요. 생각을 공유하면 각자의 몫이 늘어납니다. 이렇게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하면 보통은 과학기술에 대한 것이죠. 하지만 다른 종류의 생각도 있습니다. 남들과 고류하는 규칙에 대한 생각입니다. 세금 제도를 갖춰서 대학의 연구를 지원하여 지식을 배포하게 만드는 규칙 같은것 말입니다. 토지 소유제도를 만들어서 정부 기관에 등록하고 담보대출을 받는 규칙도 있겠지요. 규칙의 혁신을 지속한다면, 특히 '규칙을 바꾸는 규칙'의 혁신을 지속한다면 나쁜 규칙에 얽매일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 진보할수 있을 것이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넬슨과 그 친구들은 가로등 밑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직 주문을 안하셨다면, 제 생각엔 매운 토마토 소스를 친 리가토니가 장에 문제가 있을 때 최고더군요. (웃음) 미안합니다 -- 장소 때문에 꼭 스탠드 업 개그를 해야 할 것만 같아요. 그건 아니구요. 저는 앞으로 몇분간 여러분을 1854년의 런던으로 데려가서 어떤 질병의 발생에 대해 짧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그 사건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봐요. 특히 현재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형태의 도시 말입니다. 1854년 이 시기, 19세기 중반의 런던의 역사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점은 런던은 인구가 250만으로 당시 지구 상 최대의 도시였다는 것입니다. 또 이제껏 지어진 그 어느 도시보다 컸지요.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전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의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스케일의 생활을 발명하느라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활 양식을 대도시 생활이라고 부르죠. 1850년대 중반의 이 시기에 그같은 생활 방식은 여러모로 완전히 엉망이었어요. 시민들은 산업화한 근대식 대도시 생활을 엘리자베스 시대의 공공 기반시설 안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 중 죄송합니다만, 런던 시민들은 자신들의 집 지하에 1, 2 피트 깊이의 분뇨가 차 있는 구덩이를 두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이 오물이 어떻게든 없어지겠지 하며 들통에 담긴 배설물을 거기에 쏟았을 것입니다. 물론 오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겠지요. 이 배설물이 쌓여서 결국 런던은 돌아다니는 것 마저 매우 불쾌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런던은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도시였어요. 이건 배설물 구덩이 때문만은 아니라 시내에 놀랄 정도로 많았던 가축도 이유였습니다. 런던 시민은 말만 사육한게 아니라 우유를 얻기 위해 소도 다락에 넣어 길렀습니다. 소를 끌어 올려서 다락 안에 넣어둔거죠. 말 그대로 소가 죽을때까지 우유를 다 짜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죽은 소를 끄집어 내 거리의 뼈를 끓이는 이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당시의 런던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순식간에 악취에 압도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초창기의 공공보건 제도는 다음과 같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이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3, 4년 마다 나타나 런던을 휩쓰는 질병의 원인은 바로 이 냄새라고 말이죠. 콜레라는 이 시기의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콜레라는 런던에 1832년 처음 발생했는데 이 질병은 4, 5년 마다 런던과 전 영국에서 1, 2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래서 보건당국은 이 악취가 문제라고 믿게 된 것입니다. 냄새를 제거해야만 한거죠. 그래서, 실은, 보건당국은 런던시 행정 조직 내에 공공보건을 확립할 초기 형태의 개입 수단을 몇 개 만들었습니다. 그 중 불법방해방지법(不法妨害防止法;Nuisance Act)이라는 법이 있었는데요 이 법은 모든 이들이 힘 닿는대로 구덩이를 비우고 그 오물을 템즈 강에 모두 버리도록 했습니다. 거리에서 배설물이 치워지면 냄새가 훨씬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맞네요, 우린 강물을 식수로 쓰죠 그래서 실제로는 콜레라가 더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알다시피 콜레라균이 실은 물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라는 공기가 아닌 물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고 냄새를 맡거나 들이 쉬어서가 아니라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그리하여 19세기의 공공 보건을 확립한 순간으로 꼽히는 이 법의 제정은 매우 효과적으로 런던의 수자원을 오염시켰습니다. 오늘날의 그 어떤 생화학 테러리스트가 꿈꾸어 볼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말이죠. 이것이 1854년 런던의 상황이었습니다. 대규모의 인명손실을 겪었고 불결한 환경 속에 처해 있었으며 사람들이 죽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어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존 스노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재능있는 사람으로 19세기의 전형적인 엄격주의자였죠. 스노는 런던 소호 지구에서 일하는 의사였는데 그는 4, 5년 동안 콜레라가 실은 수인성 질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그의 주장을 대부분 무시했습니다. 스노는 여러 논문들에서 같은 주장을 폈고 수많은 연구를 했습니다만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매우 흥미롭게 생각했던 것은 어떤 면에서 이 이야기는 문화가 변하는 과정에 대한 훌륭한 사례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발상이 훨씬 나쁜 생각을 밀어내고 승리하는 과정에 대한 예이구요. 스노는 모두가 간과했던 이 위대한 혜안을 가지고 오랜 기간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1854년 8월 28일에 루이스라는 이름만 알려진 5개월 된 여자아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콜레라에 감염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병에 걸린 채 브로드스트릿 40번지로 왔어요. 여러분이 이 지도에서 실제로 그 집을 찾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지도는 제 책 후반부의 중심이 됩니다. 바로 이 노동자 계층 동네였던 이 소호에서 루이스는 앓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불법방해금지법이 있음에도 여전히 존재하던 오물 구덩이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물펌프와 경계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소호에서 물의 질이 가장 좋다고 하여 잘 알려진 우물이었으며 소호 거주민 모두와 주변 이웃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이 여자 아이는 무심결에 많은 사람들이 쓰는 이 물펌프를 오염시키게 되었고, 영국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콜레라의 대유행이 2, 3일 후부터 폭발적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이웃 주민의 10%가 7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유행 초기에 사람들이 대피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겁니다. 굉장히 무시무시한 사건이었죠. 주택 지역의 단칸 방 아파트들에서만 콜레라가 퍼진 48시간 동안에 전 가구가 사망했습니다. 너무나도 공포스러운 장면이죠. 근처에 살던 스노는 이 소식을 듣고 대단한 용기를 발휘해 발병의 진원지로 곧장 찾아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콜레라가 집중적으로 발병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콜레라의 실질적인 위협은 공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급되는 물 속에 있음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스노는 콜레라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어떤 한 지점과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가는 어느 한 지점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번의 콜레라는 보통 예상하는 전통적인 느린 경로로 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노는 바로 그곳에 가서 주민들과 면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다른 뛰어난 인물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는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입니다. 이 사람, 헨리 화이트헤드는 지방 관리로 과학자는 아니었지만 인맥이 매우 풍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이웃을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래서 화이트헤드는 그 펌프에서 물을 마셨거나 마시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서 많은 이들의 행적을 추적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스노는 콜레라의 확산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그 펌프에서 물을 마신 사람들이 콜레라에 걸렸음을 점차 알게 되었죠.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멀쩡했어요. 스노는 인근 주민들 가운데서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 그들의 비율을 통계자료로 나타내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다음과 같은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스노는 여러분이 보는 것과 같은 걸 필요로 했어요. 그 지역에 발생한 콜레라의 모든 전염 활동을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스노는 이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그 지역내 모든 사망자들의 숫자를 주소마다 검은 선으로 나타낸 지도입니다. 여러분은 이 지도에서 중앙에 있는 물펌프를 볼 수 있구요 그리고 그 거리에 있는 여러 주택 가운데 하나가 보이는데 그 집에서는 15명이 사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지도의 실물은 약간 더 큽니다. 그 펌프에서 멀어질수록 죽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대번에 이 물펌프에서 해로운 무엇인가가 흘러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지도의 도움을 받고 스노와 화이트 헤드가 그후로 수년 동안 더 많이 알린 끝에 정부 당국은 정말로 점차 의견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그러나 다음으로 런던에서 콜레라가 크게 유행했던 1866년에는 당국은 --한편으로는 이 이야기, 한편으로는 이 지도 때문에-- 물이 문제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런던에 정수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국자들은 이 발생 지점을 방문하여 모든 이에게 물을 끓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런던이 경험한 마지막 콜레라 유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이 이야기는 -- 무섭고 암울한 이야기면서 세계의 많은 낙후한 도시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실상, 근본적으로는 긍정적인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성과 이 지도와 같은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스노나 화이트헤드 같은 이들을 경청하며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현지인들의 말을 듣는다면 말이죠. 바야흐로 우리는 대규모의 대도시 생활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개념이 되도록 만드는 중입니다. 런던시민들이 이웃 주민의 십분지일이 일주일만에 사망한는 것을 지켜보던 그 당시 다음과 같은 널리 퍼진 여론이 있었습니다. (도시의 팽창은) 지속되지 않으리라는 의견 인간은 250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살 수 없다는 의견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도에서 비롯된 스노의 업적과 이 지도가 만들어진 이후 있었던 일련의 개혁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천만명이 사는 도시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도시들은 사실상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가능한 도시들이지요. 우리는 뉴욕이 로마가 멸망했던 것 처럼 스스로 붕괴하고 100년이나 200년 후 도시의 크기가 십분의 일로 줄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이 것이 이 지도의 궁극적 유산입니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완전히 새로운 생활 방식을 창조한 것은 이 망자의 지도이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런 옛말이 있지요. "어떤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고요. 제 작품은-- 음... 저의 또 다른 모습이죠. (작품을 통해) 제가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주 작은 것이 가장 큰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바닥을 내려다보면 거기엔 아무 것도 없을 거라고 말이죠. 우리는 이 "무" (無) 라는 단어를 자주 쓰지요. 그러나 "무" 란 존재할수 없습니다. 어떠한 "유" (有) 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죠. 제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제게 "보잘것 없는 작은 것들을 항상 존중해라" 고 하셨죠. 어떻게 이런 작품을 하게 되었나에 대해서 제 얘길 들려 드리죠. 이 모든 얘기가 제가 한 5살 즈음에 시작되는군요.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글쎄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어렸을때 학교에서 저는 자기 표현에 어리숙한 편이었죠. 저는 더도 덜도 아니고 말 그대로 "무" (無) 이었죠. 그리고 제 세상은 참 볼품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세상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결심하게 됐죠. 다른 어떤 것에서 안식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어머니가 저를 학교에 바래다 주실 때 어머니는 제가 학교에 갔다고 생각하시고 돌아서셨지만 저는 어머니가 가시자마자 되돌아서서 저희집 뒷뜰에 있는 창고로 뛰어들어가 숨어있곤 했죠. 하루는 또 그 창고에 숨어있었는데, 어머니가 제가 학교에 있지 않다는 무슨 눈치를 채셨나 봅니다. 제 어머니는 그 왜, 만화 '톰과 제리'에 나오는 여자 같았죠. 제 눈엔 항상 어머니 발만 보였거든요. (웃음) 그래서 그 창고 안에 이렇게 숨어있는데 갑자기...(동작) 걸어오시는 어머니의 다리가 보였습니다. 체격이 크셨던 제 어머니는 저를 이렇게 붙잡아 올리시더니 이렇게 물어보셨죠. "너 왜 학교에 있지 않니?" 라고요. 저는 어머니께 학교 선생님이 저를 대하는 방식도 싫고, 저를 비아냥 거리고, 실패자 취급 하는 걸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물론 그 나이엔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요. 어쨌든 기분이 좋지 않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그런데 어머니는 "내일부터 다시 학교에 가거라" 그냥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가셨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저는 평상시처럼 이러실 줄 알았는데...(동작) 매를 맞지는 않았죠. 그래서 저는 앉은 채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무심코 바닥을 내려다 보았는데, 개미 몇 마리가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그걸 보고 저는 그대로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었죠.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 개미들은 여왕 개미를 찾고 있는것일까?" "아니면 살 곳이 필요한 걸까?" 그리고는 결국엔, "만약 내가 이 개미들을 위해 집을 만들어주면 개미들이 이사오겠지" 라고 생각했죠. (웃음)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어떻게 실행에 옮겼냐면, 깨진 유리 파편으로 나무 조각을 얇게 베어 내어서 작은 집을 지었죠. 사실 완성품은 허름한 판자집에 가까웠지만 "뭐, 개미니까 그런거 모르고 이사오겠지"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는 개미들이 정말로 이사를 왔죠. 사실 그 집은 형편 없었죠. 그래서 또 다른 작은 집들과 초소형 뺑뺑이, 시소, 그네, 사다리 등을 만들었죠. 그리고선 그 주변에 설탕을 뿌려 더 많은 개미들이 모이게 했지요. 저는 거기 앉아서 개미들이 모이는 걸 지켜보았죠. 그 개미들이 묻기를, "이게 우리집인가요?" (웃음) 그래서 그랬죠. "응. 이게 다 너희들 것이란다." 그렇게 개미들은 이사를 했고, 집세는 내지 않더군요. (웃음) 그 때부터 제가 바라보던 그 작은 세상은 저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재능이 있다는 걸 알고난 후에 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죠. 이 세상엔 우리 주변에서 보는 큼직한 것들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이 분자 수준의 작은 세계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커서도 계속 했지요. 언젠가 어머니께 제가 만든 것을 보여드렸더니 어머니께서는 "더 작게 만들어라" 라고 하시더군요. 아, 여기 보여드릴 게 있네요. 자, 설명해 드릴게요. 여기 보시다시피, 저건 못 머리 입니다. (웃음) (박수) 이 작품명은 '허프 하우스' 입니다. 제게 이 작품을 의뢰한 분이 피터 허프라는 분인데, 그 분이 부탁하시길, "윌라드씨, 제 집을 못 머리 위에 올릴수 있나요?" (웃음)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어떻게 그 안에 들어가시려고요?" (웃음) 그 분이 제게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도대체 믿을 수 없어서요. 정말 그렇게 집을 만들 수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랬죠. "글쎄요, 믿어 보세요." 라고. 그런데도 허프씨는 "정말 못 믿겠다고요."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한번 믿어 보시라고요." 긴 얘긴데 짧게 말씀 드리자면, 저는 집에 가서 현미경을 들이대고, 유리 조각을 깨어서, 잘게 부수었습니다. 그리고 현미경 아래에 잘게 부스러진 유리 조각들을 올려 놓았지요. 어느 조각들은 꽤 모가 나 있더군요. 그렇게 잘게 부서진 유리 조각들이 여기 보시다시피 이 집의 실제 뼈대가 되었고요. 그리고 이 집의 지붕은 여동생의 오래된 곰인형에서 떼어온 털로 만들었습니다. (웃음) 제가 그 곰인형에게, "너의 털을 조금 떼어가도 되겠니?" 라고 물어보고선 그렇게 했죠. 그 섬유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니까 어떤것들은 좀 납작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만든 도구를 사용하여 얇게 썰어 내기로 했죠. 그 도구는 바늘 끝을 날카롭게 갈아서 만든 칼인데요. 그리고는, 제 몸의 모든 신경을 잠잠하게 한 후에 심장 박동에 맞춰서 작업을 합니다. 심장 박동 간격인 1½초 동안에 손을 움직일 수 있죠. 그리고 동시에 숨쉬다가 작품을 실수로 빨아 들이지 않도록 조심해야하죠. (웃음) (박수) 사실 그런 적이 있거든요. (웃음) 아, 다시 유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렇게 부서진 유리를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숯돌의 모서리를 잘라 내서 어떻게 했냐면 유리 조각 파편을 작은 숯돌에 비볐지요. 머리 핀을 이용해서 만든 쪽집게를 사용해서요. 그 쪽집게 끝 부분에는 고무를 씌워서 유리가 부스러지지 않게 했고요. 그리고 유리 조각이 정사각형 모양이 될 때까지 아주 조심스럽게 문질렀습니다. 그렇게 그 집을 만들었죠. 어떻게 만들었냐면, 못 머리 위에 홈을 파서 그 자체의 마찰을 이용해 유리조각을 끼워넣었지요. 그런데 그러는 사이에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이 도구는 마치 새총처럼 되어버려서 결국엔 이렇게...(동작) 되고 말았습니다. (웃음) 날아가 버렸죠. 그래서 저는 "아, 허프씨가 집이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면 좋아하지 않으실건데..."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긴 얘길 좀 짧게 하자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겠다' 라고 마음 먹고선 재료를 다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선 아주 천천히 숨을 가다듬고 심장 박동 사이 사이를 이용해서 다시 작업하였죠. 모든 것을 잘 맞춰가면서 말이죠. 제 조각품들은 워낙 작기 때문에, 뭐 하나 잘못되어도 안 되거든요. 그래서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죠. 제 잠바의 섬유를 떼어 내어서요. 그걸 잡아 늘여서 집의 들보로 만들었죠. 그리고 창문과 발코니는 이것 저것을 사용해서 만들었고요. 어떤 것들은 거미줄을 사용하여 접착하였는데 정말이지 저를 미치게 만들더군요. 그렇지만 해내고야 말았죠. 그렇게 완성해 놓고 그 다음 날 다시 보니까 그 집에 누가 입주해 있더군요. 먼지 진드기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데렌 진드기씨와 그의 가족이 입주했더군요. (웃음) 그렇게 완성한 집이 바로 이것입니다. (박수) (웃음) 맞아요. 보시다시피, 바트 심슨 (주: 심슨 가족의 아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군요. 못머리의 공간에 대해 다투고 있는 것 같군요. 둘이 같이 있기엔 좀 좁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아빠 심슨이 바트를 밀어내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저 바트에게 경고를 주는 것 뿐이죠. 이 작품은 제 셔츠에 붙어있는 나일론 상표로 만들었습니다. 상표를 떼어 내어서 현미경에 올려놓고 끝이 날카로운 바늘을 사용했죠. 다들 이 바늘 끝의 날이 보이시나요? (관객: 아니요.) 그래서 원래 했던 방식대로 숨을 죽이고 아주 아주 천천히 작업을 해나갔죠. 플라스틱의 성질을 잘 조절해가며 잘라내었습니다. 사실 분자적인 수준에선 물질의 성질이 달라지거든요. 분자 환경에선 모든 원칙이 변하고 물질이 다르게 작용하죠. 어떤 것들은 작은 새총처럼 그냥 허공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지요. 그래서 셀로판으로 작은 장벽을 만들어 움직이지 않게 하면서 작업을 했죠. 그러는 중 정전기가 생겨서 이렇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이걸 제거하려 하는데, 정전기가 계속 방해를 하고 머리에선 땀이 떨어지더군요. 왜냐면 호머 심슨 (아빠 심슨)을 이런 형태로 조각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이 모양을 만든 후에 바트의 목 부분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야 했죠. 그래서 같은 방식으로 다 만든 후에 색을 입혀야 했지요. 색칠하는 것은 조각을 다 마친 후에 하지요. 그래서 제가 실험삼아 죽은 파리 머리에서 털을 뽑아 내어서 붓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웃음) 하지만 살아있는 파리로는 절대로 그럴 수 없더라구요. (웃음) 파리가 고통스럽게 "아아아아야! 아퍼!" 라고 하는 것이 들리는 거에요. 파리가 아무리 사람을 귀찮게 해도 살아있는 곤충을 죽일 수는 없더라고요. 어느 찬송가엔가 "살아있는 모든 크고 작은 생명..." 이란 구절이 있잖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제 얼굴에 있는 솜털을 뽑아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붓으로 사용했죠. 그리고 색칠할 때에는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물감이 뭉쳐서 얼룩이 되버릴 수도 있고 그리고 굉장히 빨리 마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신속하게 작업해야 하죠. 그러지 않으면 원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될 수도 있거든요. 험티 덤티 같은 것이 되버릴 수 있어요. (주: 험티 덤티--동요집에 나오는 계란 모양 캐릭터) 그래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이 작품을 완성하기 까지는 대략 6-7주 정도 걸렸습니다. 제 작품은 대체로 5주에서 6주, 때로는 7주 정도 걸립니다.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박수) 이것은 보시다시피, 영화배우 찰턴 헤스턴을 축소시킨것입니다. (주: 영화 '벤허' 주인공) (웃음) 그가 저에게, "윌라드씨" "왜 하필 저에요?" 라고 말하는 게 보이실 겁니다. "당신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라고 말하고 싶네요. 보시다시피 저건 진딧물 파리인데요. 조각품의 실제 사이즈와 비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죠. 이 작품은 한... ¼ 밀리미터 정도 됩니다. 책에 마침표 있잖아요. 그 마침표 점을 반으로 자르면 이 조각의 크기 정도 될겁니다. 이 경마차는 금으로 만들었고요 찰턴 헤스턴은 공기에 떠다니는 섬유질 먼지를 잡아서 만들었습니다. 집에 햇살이 들어올 때 자세히 보면 먼지가 보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종종 방 안을 걸어다니며 (웃음) 공기에 떠다니는 먼지를 잡죠. 그리고 그것을 현미경에 놓습니다. 하루는 제가 그렇게 먼지를 잡고 있는데 마침 창문이 열려 있었죠. 밖에는 어떤 여자분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요. 그 분이 제가 방안을 이렇게 돌아다니는 걸 보고 말았습니다. (웃음) 그 분이 저를 이렇게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동작) 그랬더니 그 분이 "아, 저 사람 미친게 아니군." 그랬을 겁니다. 자, 그래서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요. 경마차는 금으로 만들었고요. 저한테 24캐럿의 금반지가 있었는데, 얇게 한 조각을 긁어 내어서 자르고 구부리고 해서 이 경마차를 만들었죠. 그리고 이 말은 나일론으로 만들었고요. 말의 고삐는 거미줄로 만들었습니다. 말의 모양을 대칭적으로 잡아내는 건 굉장히 까다롭더군요. 왜냐면 말이 달리고 있잖아요. 그래서 말을 들어올려서 어떤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 했거든요. 이 작품을 만들 때 어떤분이 이걸 보시고 저에게, "이런 걸 만들었다는 건 불가능 합니다. 무슨 기계를 썼을 겁니다. 사람이 이런 것을 만들어 낼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기계로 한 게 분명해요."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 뭐 이런 것도 기계라고 말하신다면..." (동작) (웃음) (웃음) 이 작품은 완성하는데 한 6주 정도 걸렸습니다. (박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상 이지요. 이 작품은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웃음) 왜냐하면 맨 위에 횃불을 올려야 했거든요. 이 작품도 거의 대동소이하게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었죠. 동상 밑의 받침은 모래 한알을 갉아 내어서 만들었고요. 돌 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아주 미세한 다이아몬드 조각을 사용해서 받침을 조각했고요. 제가 봐도 이 작품은 참 자랑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이 동상은 항상 제 머리속에, 왜 아시죠, 사람들이 미국에 처음 온 순간 있잖아요. 엘리스 섬이죠, 미국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순간 (주: 엘리스섬--뉴욕항의 작은 섬, 전에 이민 검역소가 있었음) 그리고 사람들이 제일 먼저 보게되는 건 이 동상인 거죠. 그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이거죠. (웃음) 그리고 다 아시다시피 이것은 '헐크' 인데요. 저는 바늘 구멍에 어떤 움직임을 부여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바늘은 알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실을 끼워넣는 일 말고는 바늘 구멍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안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바늘 구멍을 부러뜨리고 마치 헐크가 부숴 버린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바늘 구멍 밑 부분에 헐크의 발을 놓기 위해 작은 홈을 파내었고요. 제 작품의 대부분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재료 자체에서 생기는 마찰을 사용해 접착하지요. 보시다시피 헐크가 얼굴을 좀 찡그리고 있는데요. 헐크 입은 아마도 3 미크론 정도 될겁니다. (주: 미크론--100만분의 1미터) 그러니까 그의 눈은 아마 1 미크론 정도 일거고요. 저기 저 배는 24캐럿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배에 있는 로프들은 원래는 거미줄을 사용하지만 이번엔 풀의 줄기를 사용해야 했죠. 거미줄은 움직이기 힘들어서 저를 미치게 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24캐럿의 금이고,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금박 하나 하나를 제작 했죠. 전체적으로 대칭적이고요. 깃발은 금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제대로 하려면 외과 수술을 하는 것과 비슷해요. (박수) 보시다시피, 이것은 말 길들이는 사람입니다. (웃음) 이것을 만들게 된 이유는 대칭적인 모형을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말 고삐의 줄은 비슷한 물질로 만들었습니다. 제 셔츠의 입자로 만들었지요. 그리고 이 못 머리의 초록색은 초록색 셔츠의 입자를 긁어내어 못 머리에 눌러주었습니다. 제 작품 활동은 꽤나 공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것들은 항상 작은 것에서부터 비롯되는 거니까요. (웃음) 부르노 지우사니: 윌라드 위간 씨였습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오늘 몇 가지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물입니다. 지난 몇일동안 이 회의에서 제공한 생수를 모두들 잘 마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물이 안전한 출처에서 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이런 곳에서 가져온 물이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럼 실제로 통계에 따른다면, 여기 계신 분들의 절반 정도는 설사에 걸려 고생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제가 통계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모든 사람의 안전한 식수의 공급에 관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임팩트가 없는 것 같군요. 그리고 왜 그런지 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생각으론 문제의 규모가, 해결하겠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관심을 끄죠. 우리, 그러니까 정부와 지원 단체들까지 말입니다. 자, 오늘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이 난 김에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전세계에서는 13,000명의 사람들이 현재 설사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네 명의 어린아이가 죽었죠. 저는 Lifesaver 물병을 발명했습니다. 화가 났기 때문이죠. 저도 여러분이 그랬듯이, 2004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앉아서 충격적인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시아에 쓰나미가 밀려들어오는 것이 TV에 방송되는 것을 말이죠. 그 이후 며칠, 몇 주 동안, 사람들은 언덕으로 도망가고, 그들은 오염된 물을 마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 아니면 죽음이었으니까요. 그 장면은 저에게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자, 여긴 선진국이지,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 보자구." 첫째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날: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Superdome까지 물을 조달하는데 5일이나 걸렸다는 걸 아세요? 길거리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총질하고 있었어요. 텔레비젼과 물을 얻으려고 말입니다. 그래서 바로 그때, 저는 뭔가라도 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자, 그 이후 몇 주 몇 달동안 저는 차고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엌에서도 많이 돌아다니다가 아내한테도 혼났습니다. 그러나, 몇 번의 실패 후, 저는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Lifesaver 물병을요. 자, 과학적인 쪽으로 들어가죠. Lifesaver 이 발명되기 전까지는, 가장 성능이 좋은 휴대용 필터라도 약 200나노미터 정도까지만 여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가장 작은 박테리아는 200나노미터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렇다면 200나노미터짜리 박테리아는 200나노미터짜리 구멍을 그냥 지나가겠죠. 반면에, 가장 작은 바이러스는 25나노미터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건 당연히 저 200나노미터 구멍들을 통과할 수 있죠. Lifesaver 구멍은 15나노미터 입니다. 아무것도 통과하지 못해요. 자, 이제 제가 좀 시연을 해 보여 드리죠. 보고 싶습니까? 뭐, 제가 이걸 설치하느라 그 시간을 보냈는데, 보여드려야죠. 우리는 훌륭한 도시 옥스포드에 있으니까-- 그러니까.. 아, 누가 이걸 닫아 놨군.. 훌륭한 도시 옥스포드에 있으니까, 제가 뭘 했냐면, 제가 물을 좀 갖고 왔습니다. 처웰 강과 템스강으로부터요. 그 강들은 옥스포드를 통해 흐릅니다. 그리고 이게 그 물이에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만일 방글라데시의 홍수지역 가운데에 있었다면 물이 이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물에 넣을 것들도 좀 가져왔습니다. 이건 우리집 연못에서 가져온 거에요. (냄새 맡음) (기침) 냄새 좀 맡아봐요, 카메라맨씨. 그래. (웃음) 그럼. 제가 이걸 그냥 여기에 붓고.. 관객: 윽! ! 프리쳐드: 그리고, 여기는 하수 처리장에서 가져온 잉여물질이에요. 자, 이젠 이걸 전부 집어넣고.. (웃음) 들어가, 들어가. 오케이. (웃음) 또 이것저것 좀 넣고. 그리고 이건 제 친구의 토끼로부터 받은 선물이랍니다. 이것도 넣고. (웃음) 오케이. (웃음) 자. Lifesaver 물병의 작동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물을 퍼내고.. 오늘은 물병으로 따로 퍼내 드리죠, 여러분이 잘 볼 수 있도록. 저 똥도 좀 가져오고. 충분히 더럽지가 않은데. 좀 섞어 봅시다. 자, 됐군. 제가 이 엄청 더러운 물을 가지고 여기 넣을 거에요. 마시고 싶은 분? (웃음) 오케이. 됐어. 뚜껑을 닫고. 펌프를 몇번 해야죠. 그게 끝입니다. 자 이제 제가 꼭지를 열자마자 살균된 물이 나올 거에요. 빨리 받아야 하죠. 자. 준비되셨습니까? 자, 갑니다.. 전기 장비 조심하시고. 이건 안전하고 살균된 상태의 깨끗한 식수입니다. (박수) 건배. (박수) 크리스씨도 한모금 하세요. (박수) 맛은 어때요? 크리스 앤더슨: 맛있네요. 프리쳐드: 좋아. 자, 오늘 공연 내내 크리스의 건강을 주시합시다. (웃음) 좋아요. Lifesaver 물병은 전세계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쓰고 있습니다. 6,000리터까지 쓸 수 있어요. 사용 용량이 다하면, 확실한 안전 장치 기술을 통해, 시스템이 중단되며 사용자를 보호합니다. 필터를 쏙 빼고, 새 필터를 넣고. 다시 6,000리터를 더 쓸 수 있죠.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살펴봅시다. 전통적으로 위기가 오면 우리는 뭘 하죠? 일단 물을 보냅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나면 수용소를 세우죠. 사람들은 안전한 식수를 얻기 위해 수용소로 올 수밖에 없습니다. 2만명이 한 수용소에 모이면 어떻게 될까요? 질병이 확산이 되고, 점점 더 많은 물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문제는 한없이 어려워지죠. 그러나 생각을 바꾸고, 이것들을 보내면, 사람들은 그대로 있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살균된 식수를 만들 수 있고, 가정과 생명을 재건하는 것을 시작할 수 있어요. 자, 이게 실현되기 위해서 자연재해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국가 기반시설이나 파이프 작업같은 낡은 생각은 너무나도 값비싼 사고방식입니다. 계산기에 수치를 돌려 보면, 자릿수가 모자랄 정도죠.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해보는 겁니다. 물 인위적인 배송방법을 사용하는 대신에, 자연을 이용하자는 거죠. 자연은 정말 환상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저기서 물을 끌어올려서, 염분을 제거시키죠. 공짜로. 그걸 저쪽으로 옮겨서, 산, 강, 그리고 냇가로 퍼붓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에 살죠? 바로 물 주변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걸 살균시키는 것 뿐입니다. 그럴 때 Lifesaver 물병을 사용할 수 있어요. 아니면 이런 걸 사용해도 되죠. 똑같은 기술이 큰 물통(제리캔)에 들어갔습니다. 이건 25,000리터의 물을 처리합니다. 그건 4명의 일가족이 3년동안 마시기에 충분한 양이죠. 비용은? 하루에 0.5센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그러니까, 사고방식을 바꾸고, 현장에서 물을 처리한다면, 어머니와 아이들은 더이상 물을 얻기 위해 하루에 4시간씩 걸을 필요도 없습니다. 물을 가까운 수원지에서 얻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단지 80억달러를 가지고도 안전한 식수를 얻지 못하는 사람의 수를 반감시키겠다는 유엔 밀레니엄 개발목표의 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거죠. 그게 실감이 나지 않으신다면, 영국 정부는 일년에 약 120억 파운드를 해외 원조에 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서 멈출 이유는 없어요. 200억 달러면,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있게 되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매년 고통받는 35억명의 사람들과, 매년 죽어가는 2백만명의 아이들은 삶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추어져 있는 무언가를 발견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은 적어도 오늘날에는, 그것이 사실 우리가 잊고있었던 것임을 의미합니다. 한때는 우리 이름 만큼이나 잘 알고 있던 것인데 말이지요. 우리가 전지 전능한 우주에 살고 있다는 것, 우리가 재기넘치는(or 정말 똑똑한) 행성의 일부라는 점, 우리의 주변이 천재들로 가득하다는 점도 그렇게 잊혀졌던 것들입니다. 의생학 (擬生學)은 이러한 천재들로부터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입니다. 무언가를 설계하는 데에 있어 그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지요. 이곳은 제가 사는 곳입니다. 제 학교이기도 하구요. 제 주변에는 수많은 천재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구에서의 우아한 삶을 누리는 법을 알고 있는 생명체들과 생태계를 저는 반드시 기억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그 사실을 다시 잊어버린다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릴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이것은 매년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것은 약속을 지킵니다. 우리가 구제금융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봄. [봄]을 디자인하는걸 상상해보세요. 그 모든 것을 한데 어우러지게 만드는 과정을. 여러분은 TED도 조직하기 힘들다고 생각할거예요. (웃음) 그렇죠? 상상해보세요. 한동안 안해보셨을지라도, 해보세요. 그 모든 시간 조절과 조정 작업을 해내는 걸 상상해보세요. 하향식 규칙도, 정책도, 또는 기후 변화 프로토콜도 없이 말입니다. 이것은 매년 일어나고 있습니다. 뽐내기. 사랑의 기운. 위대한 시작.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이 생명체들은 제각기의 우선순위를 갖고 있습니다. 저의 한 이웃은 이런 자연의 지혜를 항상 일깨워줍니다. 왜냐면 그 친군 주로 드러누운채 수풀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거든요. 그 친군 일곱 여덟살쯤 되는데, 어느날 절 찾아오더군요. 그 때 저희 집 앞마당엔 제가 자라게 내버려둔 말벌 둥지가 하나 있었지요. 현관문 바로 바깥에요. 대부분 사람들은 그게 아직 작을때 없애버립니다만, 제 눈엔 그게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 제가 이런 식으로 생긴 멋진 이태리제 면지(面紙, 서적의 표지 뒤에 붙이는 4페이지분의 종이)를 보고 있을 때 그 친구가 저희 집을 찾아와 노크했습니다. 그 친군 매일매일 제게 보여줄 무언가를 들고 오곤 했지요. 그리곤 마치 딱다구리새처럼, 제가 문을 열때까지 계속 노크를 해대는 거예요. 그 친구가 제게 묻기를, 말벌집을 어떻게 만들어주었느냐고 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큰 건 본 적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있잖아, Cody, 그건 내가 아니라 말벌들이 만든거란다." 그리고 우린 벌집을 함께 바라보았지요. 그러고나니 왜 그 친구가 벌집을 내가 만든 거라고 생각했는지 알게 되었어요. 왜냐면, 그게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었던거죠. 참으로 건축학적이기도 했고, 정교했어요. 그 때 저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이 소년은 그 짧은 생애 동안에 인간만이 무언가 정교한 것을 만들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일까요. 인류가 최초의 건축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망각해온 사실이긴 하지만- 어째서 그 소년 또한 몰랐던 것일까요. 우리는 셀룰로즈를 가공처리한 최초의 존재가 아닙니다. 종이를 만든 것도 인간이 처음이 아니죠. 최적화된 화물배치를 시도한 것도, 방수, 혹은 어떤 구조체의 가열/냉각을 시도한 것도 우리가 처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집을 지은 최초의 존재가 아닙니다. 의생학이라 불리는 이 분야에서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유기체들, 인간이 아닌 유기체들이, 또는 우리 주위의 자연계가 우리가 해야할 일과 상당히 비슷한 종류의 일들을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게다가 그들의 방법은 지난 수십억년의 시간 동안 그들이 이 지구 상에서 우아하게 살아올 수 있게 해준 성공 비결입니다. 그러니 [의생학자]라 불리는 이 사람들은, 자연의 제자(Apprentice, 徒弟)들인 셈입니다. 자연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배우는거죠. 그들이 배우고 있는 몇가지를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들은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무언가를 발명하고자 할 때마다, 자연이라면 어떻게 할지 먼저 생각해보면 어떨까?" 바로 이것이 그 결과물입니다. 이 사진은 Jack Hedley라는 체코 사진작가가 찍은 놀라운 작품입니다. JR West에 일하는 한 엔지니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JR West는 고속 열차를 만들어야 했어요. 그 열차는 '총알 열차'이라고 불렸는데, 앞 부분이 둥글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터널에 들어갈때면 압력파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것 때문에 터널을 빠져 나갈때면 음속폭음*같은게 발생하구요. (* =Sonic boom, 제트기가 비행 중에 음속을 돌파하거나 음속에서 감속했을 때 또는 초음속비행을 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폭발음) 이 문제 때문에 보스가 이렇게 지시했답니다. "이 기차를 조용히 만들 방법을 찾아와라" 그는 새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오더본 협회(미국야생동물협회)쯤 되는 모임에 갔다가 물총새에 관한 영화를 봤답니다. 그리고 그는 생각했지요- "저 새들은 공기 중에서 물속으로, 서로 다른 밀도의 매질 사이를 이동하는건데도 물방울조차 튀기질 않는군". 이 사진을 보세요. 물이 튀기질 않죠. 그래서 물고기를 보면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는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기차는 조용해졌죠. 15% 더 적은 전기로 10% 더 빨리 가게 되었지요. 자연은 어떻게 세균을 물리칠까요? 인간은 세균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했던 최초의 존재가 아닙니다. 보세요, 여기 갈라파고스 상어가 있습니다. 이 친구의 피부엔 세균이 살질 않아요. 더럽혀지지도 않고, 따개비 같은것도 붙지 않습니다. 이 친구가 빨리 움직이기 때문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 친군 사실 축 늘어져 있는 축이예요. 느리게 움직이는 상어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세균 없는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걸까요? 화학물질을 쓰는건 아닙니다. 어떻게 하는가 하면, 스피도 수영복 표면에 있는것과 같은 돌기들을 사용하는거예요. 올림픽 기록을 깨는데 사용되었던 그 돌기들 말이죠. 하지만 상어의 피부에 있는건 좀 특수한 형태의 패턴을 띄고 있습니다. 바로 그 패턴, 피부 돌기 패턴의 그 구조가 세균이 피부에 내려앉아 달라붙는 것을 방해합니다. 실제로 Sharklet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이 패턴을 병원의 벽면에 적용함으로써 세균번식을 저해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 방법은 벽에 항생제나 독한 세정제를 퍼붓는 방법보다 효과적인데, 현대에 들어와 수많은 병원체들이 약에 대한 저항성을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얻은 감염으로 인해 죽는 사람들이 에이즈나 암, 또는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자들을 모두 합친 수보다 더 많습니다. 십만명쯤 더 말이죠. 이녀석은 나미비아의 사막에 사는 작은 벌레입니다. 사막엔 이녀석이 마실만한 깨끗한 물이 없어요. 하지만 이녀석은 안개로부터 물을 섭취할 줄 안답니다. 날개 껍질 뒤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물을 끌어들이는 자석처럼 작동합니다. 끝은 친수성(親水性)인 데 반해, 옆면은 왁스처럼 반질반질하기 때문에 안개가 이 부분에 닿으면 끝부분에 모여 물기로 맺히는 거죠. 그리곤 몸통을 따라 흘러내려선 벌레의 입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실제로 옥스포드 대학의 앤드류 파커라는 과학자가 이걸 연구했어요. 그리고 Grimshaw와 같은 키네틱 건축*회사가 (* 기후의 변화 또는 필요에 따라 변형 가능한 구조물을 짓는 것) 현재 이 방식을 적용하여 건물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안개로부터 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고 고려 중입니다. 기존의 안개잡이 그물보다 열배나 우수한 성능이라고 하네요. 이산화탄소를 원자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동식물들은 이산화탄소를 독성물질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몇 생명체들은 이산화탄소를 재료로 하여 껍질이나 산호를 만들죠. 최근 미국에 Clara라는 시멘트 제조 회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회사는 산호초의 비법을 참고하여,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만드는 데에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시멘트 1톤을 만들 때 1톤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됩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반응식의 진행 방향을 바꾸어 1톤 시멘트 제조에 반 톤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호초의 비법 덕분에 말이죠. 여태까지 보신 사례 모두 생명체 그 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청사진, 혹은 비법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자연은 태양에너지를 어떻게 모을까요? 잎의 작동방식에 근거한 새로운 종류의 태양전지가 개발되었습니다. 자가 조립 방식이구요, 어떤 종류의 물체에건 올려질 수 있습니다. 이 전지는 매우 저렴한데다가 5년마다 재충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Paul Hawken과 함께 일하는 OneSun이라는 회사에서 개발된 제품이구요. 자연이 물에서 염분을 여과해내는 데에는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압력을 가함으로써 여과막을 통해 걸러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여과막이 막혀버린다거나 전력 소모가 너무 심하다는 문제에 직면하는 거죠. 자연은 훨씬 우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모든 세포 안에 구현되어 있지요. 지금 이 순간 여러분 몸 안에 있는 모든 적혈구 세포는 보시는 바와 같은 모래시계 모양의 구멍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아쿠아포린(Aquaporin)이라 불립니다. 아쿠아포린은 물분자를 세포의 안팎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는 일종의 정삼투작용(Forward osmosis)에 의한 것인데, 용질은 통과시키지 않고 물 분자만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현재 Aquaporin이라 불리는 회사가 이 기법을 모방하여 염분 제거막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나무나 뼈는 그들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에 맞춰 스스로를 끊임없이 재구성합니다. 이 알고리즘이 어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적용되었는데, 현재 이 프로그램은 현재 다리나 대들보를 경량화 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G.M. Opel이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은 골격을 만드는 데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요, 이 골격은 'bionic car'라 불리는 그들의 자동차에 적용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이 골격이 최소한의 자재로 최대한의 강도를 갖도록 경량화 하였습니다. 마치 생명체가 하듯이 말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딱정벌레는, 여기 있는 이 과자봉지와는 달리 키틴(Chitin)이라는 한 종류의 자재만을 사용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자재에 여러 가지 기능을 부여하는 수많은 방법들을 고안해냈지요. 딱정벌레의 껍질은 방수성이며, 강하면서도 탄력있습니다. 통기성이고, 형태에 의해 색깔을 띄기도 합니다.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이 과자봉지엔 일곱겹의 층이 필요한 반면에 말이죠. 생명체들이 할 수 있는 일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내야 하는 중요한 일들 중 하나는 사용하는 자재의 종류와 양을 최소화하고 거기에 디자인을 추가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자연계는 다섯 종류의 고분자(Polymer)를 사용하여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은 모든 일을 해냅니다. 반면 인간 세계에선 약 350종의 고분자가 이 모든걸 만드는 데에 사용되고 있죠. 자연은 나노(Nano)입니다. 나노테크놀로지, 나노입자- 이런 것들에 대한 걱정 섞인 이야길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나노 크기 입자의 위험성이라던지 말이죠. 제가 볼때 정말 신기한게 뭐냐면, "나노테크놀로지를 안전하게 만드는 법을 자연에게 물어볼 수는 없을까?" 하고 생각 해본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자연은 이 일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말이죠. 이를테면 나노입자를 특정 소재에 박아넣는 일 같은것 말입니다. 사실, 황산환원균은 황 원소를 황화수소로 환원시키는 반응 과정에서 (이들은 이 반응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존함) 부산물로써 나노 크기의 입자들을 물 속에 방출합니다. 하지만 그러자마자 그들은 그 입자들을 모아서 덩어리로 만드는 단백질을 또한 방출하죠. 그 결과 뭉쳐진 나노입자는 용액으로부터 분리됩니다. 에너지 사용 - 생명체는 에너지를 조심스레 사용합니다. 아주 조금의 에너지라도 얻기 위해선 일하거나 흥정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오늘날 에너지 공급망 업계에서 가장 큰 분야중 하나가 무엇인가 하면, '스마트 그리드'라는 것입니다 -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 꿀벌이나 개미와 같은 군거성 곤충들은 스마트 그리드의 중요한 조언자들 중 하나입니다. 이를테면 집단 기술 (Swarm technolog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Regen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는 개미나 벌이 집단 차원에서 먹이를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찾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알고리즘을 가전기구에 적용함으로써, 그것들이 서로 의사소통하여 최대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 하는 법을 도출하게끔 하는 것이지요. 코넬 대학교에 있는 일군의 과학자들이 '합성 나무'라 불리는 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나무 아래쪽에 펌프가 없는 데도 물이 끌어 올려지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 경우 물은 모세관 현상과 증산 작용에 의해 한번에 한방울씩 위로 끌어올려지지요. 끌어 올리고, 잎을 통해 내보내고, 그리고 다시 뿌리를 통해 끌어 올립니다. 코넬의 과학자들이 만들고 있는 것은 일종의 벽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벽지를 건물 안쪽에 설치함으로써 펌프 없이 물을 위로 끌어올리도록 하자는 것이지요. 아마존 전기 뱀장어- 극심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종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여러분의 몸 속에 있는 것과 동일한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600볼트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제가 볼때 더 신기한 게 뭐냐면, 그 600볼트의 전기가 스스로를 감전시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PVC (Polyvinyl chloride)를 사용한다는거 아실겁니다. 절연을 위해 전선을 감싸는 데에 사용하죠. 그렇다면 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자기가 만든 전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고래를 만나러 간 풍력 터빈 제조자가 있습니다. 혹등고래는 가리비 모양의 테가 둘러진 물갈퀴를 갖고 있는데, 이 테두리 덕분에 혹등고래는 물 속에서 32% 더 적은 저항을 받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를 적용한 풍력터빈은 극도로 낮은 풍속의 바람에 의해서도 작동 가능하다고 하네요. 최근 MIT에서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새로운 라디오 집적회로를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 귀의 달팽이관 구조를 본뜬 것인데, 그 결과 무선 인터넷, TV 및 라디오 신호를 하나의 회로로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태계 규모의 사례를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저의 컨설팅 회사인 Biomimicry Guild는 HOK(세계적 건축회사)의 건축가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HOK의 기획 부서와 함께 전체 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데, 여기서 저희가 주장하는 바는, 인간의 도시가 생태계 서비스의 측면에 있어 적어도 도시가 대체하는 자연계만큼은 기능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생태학적 성능 기준]이라는 것을 수립하여 새로 만들어질 도시들이 이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게끔 하고자 합니다. 의생학은 놀랍도록 강력한 혁신의 방식입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무엇이 해결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인가?" 아직 본적이 없으시다면 아마 꽤 놀라실 텐데요, Adam Neiman 박사의 작품입니다. 여기 보이시는 구(球)는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의 양을 지구의 전체 부피에 대비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모든 얼음, 신선한 물, 바닷물, 그리고 우리가 숨쉴 수 있는 대기의 지구 전체 부피 대비 총량 말입니다. 그리고 생명은 지난 38억년 동안 저 구 안을 풍성하고도 살기 좋은 장소로 가꾸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이 별에 찾아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온 수많은 생명체들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곳에서 오래토록 잘 살 수 있을까?" "생명이 배워온 방식을 우리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생명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세기의 디자인 과제라 생각하는 바이며, 이를 해내기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싼 천재들의 존재를 상기하는 한편 이들을 어떻게든 다시 만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영광스럽게도 참여할 기회를 얻었던 중요한 프로젝트중 하나는 새로운 웹사이트 하나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꼭 방문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사이트의 이름은 AskNature.org 입니다. 이곳에서 저희가 하려 하는 일은, 말하자면 TED적인 방식으로 모든 생물학적 정보를 설계적·기능적 측면에 의거하여 정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EOL (Encyclopaedia Of Life)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Ed Wilson의 소원이었던 그것 말이예요. (* [통섭]이란 책으로 유명한 미국의 저명한 사회생물학자이며, EOL은 생명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환기시킬 도구가 필요하다는 그의 소망에 따라 만들어진 웹사이트) Ed는 그 웹사이트 (http://www.eol.org)에 모든 생물학적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EOL에 봉사하는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고 있구요. "이 생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 모든 정보들이 AskNature.org에 축적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발명가가 세계 어디에 있건간에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순간, 저희 웹사이트에 "자연은 어떻게 물에서 염분을 제거할까?" 같은 질문을 쳐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는 홍수림*이나 바다거북, (* 열대지방의 강 어귀 및 해변에 생기는 숲) 또는 여러분의 신장(콩팥) 등과 같은 사례를 접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우리는 제 꼬마 친구 Cody가 늘 하는 것과 같은 일, 즉 이 놀라운 모범 사례들을 실제로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간보다 훨씬 오랫동안 이 지구에서 생존해온 이들을 말이지요. 바라건대, 이들의 도움에 힘입어 우리는 이 별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집이되, 우리만의 것은 아닌 이 지구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 제 이름은 임마누엘 잘입니다. 그리고 저는 먼 길을 걸어왔죠. 저에게는 너무나도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해 왔죠. 제게 있어 세계를 여행하고, 책을 통해 저의 이야기를 말하고. 또, 지금처럼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힘든 여정이었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악을 통해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전쟁 소년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저와 같은 마을에 사는 아이를 잃은 한 부인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 마을에는 그녀의 아픔과, 그녀가 이 사회에서 바꾸고 싶은 것을 보도할 신문이 없지요.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글을 쓸 줄 몰라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어떤 청년을 위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Facebook, MySpace, Youtube, 그런 것도 없습니다. 또한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런 고통스러운 이야기들, 가끔씩 꾸는 꿈들이 마치 죽은 자들이 제게 목소리를 내는 것 같기 때문이죠. 제게 죽은 자들의 목소리는 "포기하지마. 계속 전진하는 거야." 라고 말하곤 하죠. 가끔은 저도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뭘 하려고 하는지도 모를 때도 있었죠. 저는 가장 힘든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제 조국은 전쟁중이었지요. 제 마을은 불타버렸고, 전 제게 소중했던 그 세상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섯 살 때는 이모님이 강간당하는 것을 보았고 어머니는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형제들과 자매들은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저와 제 아버지는 제대했지만, 아직 해결할 일이 남아있죠. 매일 사람이 죽는 것을 봤고, 어머니는 매일 울었습니다. 저는 폭력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저는 저를 전쟁 소년 이라고 부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여덟살에 소년병이 되었습니다. 전 전쟁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알고 있는 것 하나란 뇌리에 박힌 이미지 하나였습니다. 제가 훈련소에 갔을 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이슬람교도와 아랍인을 죽이고 싶어요." 훈련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이끈 힘이 있었죠. 가족을 위해 복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마을을 위해 복수를 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진실을 알았기 때문이죠. 우리를 죽이는 건 이슬람교도나 아랍인들이 아니었어요. 우리를 죽이는 건 시스템을 교묘하게 다루며 종교를 이용해서 우리에게서 원하는 것을 가져가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원하는 것이란 석유와 다이아몬드와 금과 땅이었죠. 진실을 알고 나서 저는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계속 증오해야하나? 아니면 용서해야하나? 저는 용서했습니다. 이제는 이슬람교도들과 함께 노래합니다. 그들과 춤을 춥니다. 심지어는 이슬람교도들의 자금 지원으로 "War Child(전쟁 소년)" 이라는 영화도 냈어요. 그리고 그 고통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제 이야기는 너무나 양이 많기에, 저는 이제 다른 단계로 넘어갑니다. 제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Forced to Sin(죄지을 수 밖에 없었다)"라는 시를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앨범 "War Child(전쟁 소년)" 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지나온 여정 중에 음식이 없어서 친구를 먹고 싶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총 400명 정도 였지만 그 여정에서 16명만이 살아남았죠. 잘 들어주세요. [낭송]: 내 꿈은 마치 고문과 같다 꿈을 꾸는 매 순간 죽임을 당하는 친구의 목소리가 내 머리 속에 울려 퍼진다. 내 곁에서 친구 루알은 죽었다. 굶주림으로. 불타는 정글과 황량한 사막에서 다음은 내 차례였지만, 예수님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시고 내가 내 동료의 썩은 살을 먹을 유혹에 빠지려던 찰나에. 그분께서 내게 위안을 주셨다. 우리는 마을을 약탈하곤 했다 닭, 염소, 양 등등.. 먹을 것이라면 뭐든지. 나쁜 짓인 것을 알았지만 우리에겐 음식이 필요했으니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살기 위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살기 위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가끔, 이기기 위해서는 잃어야 한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절대로 항복하지 말자. 집을 떠난 일곱살 짜리 아이는 1년 후에는 AK-47 로 무장하고, 잘 때도 한쪽 눈을 크게 뜨고, 도망치고, 숨고, 죽은 척하고, 도피한다. 사람들이 파리떼 처럼 죽어나가는 것을 보았지만 죽은 적군을 본 적이 없다. 내가 죽인 것은 본 적이 없다.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천둥 번개처럼 울부짖는 총구 어리고 여린 아이로써 잊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기억한다. 하사관이 손을 번쩍 들며 명령한다. 후퇴는 없다, 항복은 없다. 난 정신적 외상을 입어. 전쟁 소년, 어머니 없는 아이는 아직 이야기 속에서 싸우지만 내가 이 새로운 전쟁을 계속 하는 한, 난 이 드라마에서 혼자가 아니다. 정상에 이르기 전까지는 주저앉지도 멈추지도 않는다. 난 애국심에 불타는 경찰처럼 헌신한다. 나는 밤낮으로 싸운다. 가끔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나는 비로소 내가 사람임을 실감한다. 아! 다르푸르의 아이들이여. 티비에서는 너희 굶주린 배가 나오고 내가 싸우는 건 너희를 위해서야. 집을 떠났지. 언제가 되면 다시 돌아갈 지. 조국은 전쟁으로 피폐해졌고 내가 듣던 음악은 폭탄과 총성 많은 사람이 죽었고 난 더 이상 눈물조차 흘릴 수 없었다. 신에게 물었다.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 왜 우리 민족은 가난한지. 왜 다른 아이들은 읽고 쓰는 것을 배울 때, 난 싸우는 법을 배우고 있었는지. 난 달팽이, 독수리, 토끼, 뱀, 뭐든지 살아 있는 것이라면 먹었다 뭐든 먹었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누가 비난할 수 있겠는가. 교훈의 형태로 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눠보았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에게 힘을 주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던 것은 제 음악이었습니다. 저는 제게 조언을 해 주거나 치유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음악이 바로 저를 치유해 주었죠. 그 속에서 천국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행복하고요. 그 속에서 다시 어린이가 될 수 있습니다. 춤과 음악으로. 음악에 대한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음악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음악은 당신의 세포 하나하나와, 마음 속으로, 심장에 스며들어 영혼과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것이죠. 그리고 음악은 당신의 사는 방식에도 영향을 주지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말이죠. 음악은 유일하게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서 다리를 흔들고 싶게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원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그래서 음악이 가진 힘을 사랑의 힘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분간할 수 없잖아요. 개구리와 사랑에 빠진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거죠. 음악의 힘을 깨닫게 되던 순간에 대해 증언을 하나 하자면 제가 예전에 소년병이던 시절, 저는 북쪽 사람들을 증오했어요. 그런데 왜 그들의 음악은 싫지 않은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그 음악에 춤추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놀라게 했던 어떤 것은, 어느 날 아랍 음악가가 군인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왔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그의 음악에 춤을 췄지요. 그 때는 의문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가 음악을 하니 음악의 힘을 알지요.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저는 고통스러운 길을 걸어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저녁만 먹은 지 233일 째 되는 날입니다. 전 아침도, 점심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기기 위해 잃는" 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지는 것이 바로 제가 지금 싸우고 있는 전투를 이기게 하겠죠. 그래서 저의 아침, 점심, 이것을 제가 세운 자선 단체에 기부합니다 수단에 학교를 짓기 위해서요. 이처럼 저녁 한 끼만 먹는 것은 사실 제 집에서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고향 사람들은 하루에 한 끼만 먹습니다. 지금 전 서구권에 살고 있고, 전 세 끼를 먹지 않으려는 겁니다. 지금 제 고향의 어린 아이들은, 평소 BBC를 듣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이 아침을 먹는 날 그는 학교를 지을 돈이 생겼다는 걸 의미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아침을 안 먹을 꺼야." 라고요. 제가 한 달 내로 돈을 모을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초라해졌습니다. (웃음) 그래서 232일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돈을 모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했죠. Facebook과 Myspace에서도 돈이 들어옵니다. 사람들이 3달러 씩 기부합니다. 지금까지 받아본 돈 중에 가장 적은 돈은 20센트였습니다. 누가 인터넷으로 20센트를 기부했습니다. 어떻게 기부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웃음) 그들의 기부에 저는 감동받았습니다. 저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제가 죽어서라도 지키고 싶은 것입니다.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는 거에요. 왜냐하면 [교육이] 우리 민족에게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사람들을 계몽시키고,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조국은 국가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우리는 구호물자에만 기대어 살아왔죠. 난민 수용소에 20년, 30년 째 있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UN이 하늘에서 떨어뜨려 주는 음식에 의존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에게는, 구호 물자만 준다면 한 세대를 통째로 죽이는 겁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돕고 싶다면 우리가 필요한 것이에요: 우리에게 도구를 주세요. 농부들에게 연장을 주세요. 비가 옵니다. 아프리카는 비옥해요. 작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박수) 교육에 투자하세요. 강력한 교육기관을 세워 사회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명을 이루기 위해. 기성 세력들은 아프리카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어요. 그들은 곧 죽을 겁니다. 그러나 교육에 투자를 하면 아프리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부탁하는 바입니다. (박수)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저는 Gua Africa 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거기에서는 아동 교육을 하지요. 그리고 이제는 대학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40명 정도 있습니다. 소년병출신의 아이들과 우리가 지원하고 싶은 보통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는, "내 계획을 이제 실행할꺼야,"라고 말했죠 저를 따르고 제 일을 도와주는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에요. 변화를 주는것, 세상을 바꾸는 것. 자, 시간은 거의 다 되가네요 노래 한 곡을 부르고 싶습니다. 여러분,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일어나서 Emma McCune이라는 영국인 봉사단원의 삶을 기념합시다 그녀가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불러서 이 여성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이룩했는지 영감을 주겠습니다. 이분은 우리나라에 와서 교육의 중요성을 파악했습니다. 그녀는, 수단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여성에 대한 투자 그리고 여성과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 들은 이 복잡한 사회에서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결국 그녀는 SPLA의 사령관과 결혼까지 했습니다. 150명이 넘는 소년병을 구출했죠.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저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 Emma와 저를 여러분께서 기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Emma를 기념할 준비가 되셨나요? 관객: 네! 임마누엘: 좋아요. ♫ 이 노랜 Emma McCune을 위해서지 ♫ ♫ 어느 날 오후 우릴 구원할 천사가 왔어 ♫ ♫ 당신이 날 구했기에 난 지금 여기 있어 ♫ ♫ 당신의 유지를 전파하는 것이 자랑스러워 ♫ ♫ 고마워요. 축복이 있기를. 고이 잠드시길. ♫ ♫ 난 뭐가 되었을까? 난!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난 뭐가 되었을까? 난! ♫ ♫ 그저 굶주린 난민중 한 명으로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난 뭐가 되었을까? 난!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 예, 예! ♫ ♫ TV에서 내 얼굴을 봤겠죠 ♫ ♫ 굶주려서 부풀어 오른 배 ♫ ♫ 눈에 내려 앉은 파리, 몸에 비해 너무 큰 머리 ♫ ♫ 그저 또 한 명의 굶주린 소년 ♫ ♫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거칠게 살아갈 수 밖에 없어 ♫ ♫ 신을 찬양해, 전지 전능하신 그분을. ♫ ♫ 천사를 보내어 나를 구해주셨지 ♫ ♫ 내가 여기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어 ♫ ♫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알기에 ♫ ♫ 이제 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 ♫ 난 산을 넘어가, 도약하고 있어 ♫ ♫ 난 천사가 아니지만 천사가 되려 해 ♫ ♫ 천사가 된다면, Emma McCune 같이 되고 싶어 ♫ ♫ 내가! 난 뭐가 되었을까? 내가!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난 뭐가 되었을까? 내가! ♫ ♫ 그저 굶주린 난민 중 한 명으로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난 뭐가 되었을까? 내가!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예! 예! ♫ ♫ 예, 예! ♫ ♫ 아마 굶주려서 죽었겠지 ♫ ♫ 혹은 또 다른 끔찍한 병에 걸렸거나. ♫ ♫ 교육도 못 받고 자랐겠지 ♫ ♫ 그저 난민 중 한 명으로 ♫ ♫ 내가 여기 있는 건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 줘서 ♫ ♫ 내가 여기 있는 건 누군가가 감히 모험을 했기 때문이야 ♫ ♫ 세상에는 많은 Emma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 ♫ ♫ 그들은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 ♫ ♫ 난 뭐가 되었을까? 내가!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그저 굶주린 난민중 한 명으로 ♫ ♫ 내 어렸던 시절이 기억나네 ♫ ♫ 난 전혀 글을 읽거나 쓰지 못했지 ♫ ♫ 이제 난 자랐고, 교육을 받았어 ♫ ♫ 가능성은 무한하고 날 막을 자는 아무도 없지 ♫ ♫ 이 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도했는지 몰라 ♫ ♫ 세상이 지혜를 찾기를 얼마나 기도했는지 ♫ ♫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엾은 이에게 도움을 ♫ ♫ 저항군으로 내몰지 말고. 응? ♫ ♫ 앉아서 그저 정치가 문제를 고쳐주기를 기다릴래? ♫ ♫ 변하지 않을거야 ♫ ♫ 전부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 ♫ 샴페인이나 따고 대중들에게 빌붙기나 하지 ♫ ♫ 난 원래 난민이고 소년병이지만 ♫ ♫ 난 아직 자존심은 있어 ♫ ♫ 다시 말해야겠네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 ♫ 난 아프리카의 평원의 시체가 되었겠지 ♫ ♫ 여기 누구 없나요. 뒷쪽에 계신 분중 사랑이 가득한 ♫ ♫ 모두 Emma를 위해서 크게 소리지를 분들 ♫ ♫ 응! 한번 미쳐보자고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굶주린 난민 ♫ ♫ 난 무엇이 되어 있을까? ♫ ♫ Emma가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 ♫ 예, 예 ♫ ♫ 아마 굶어 죽었겠지 ♫ ♫ 아니면 다른 끔찍한 병에 걸렸겠지. ♫ ♫ 교육도 못 받은 채 자랐겠지 ♫ ♫ 그저 난민 중 한 사람으로서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가서 어린이의 목숨을 구해 주세요. (박수) 시작하기 전에 우선 고백 할 것이 있습니다. 약 20년쯤 전에 저는 어떤 후회 할만한 일, 절대 자랑스럽지 않을, 아무도 알지 못했으면 하는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밝혀야만 하겠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듭니다. (웃음) 1980년대 후반, 철 없던 어린 시절에 저는 로스쿨에 갔습니다. (웃음) 미국의 법학은 전문 학위이기 때문에 학부를 마치고 나서야 로스쿨을 갈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로스쿨에서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좀 순화하자면, 잘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는 로스쿨을 상위 90% 의 성적으로 졸업했지요. (웃음) 감사합니다. 저는 법률 업무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럴 수 있는 허가를 받지 못했으니까요. (웃음) 하지만 오늘은, 저도 별로 잘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리고 아내도 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 자리에서 약간의 기술을 보이려 합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법학 기술을요. 저는 진술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변론을 하려고 합니다. 빈틈없이, 여러 증거를 바탕으로 오늘의 변론 주제인,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죠. 자, 여러 배심원 여러분, 여기를 봐 주십시오. 이것은 촛불 문제라는 것입니다. 전에 이 문제를 보신 분들도 있겠죠. 이 문제는 1945년도에 심리학자 Karl Duncker 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Karl Duncker 는 행동 과학의 여러가지 측면을 관찰하기 위해 이 실험을 고안해 냈습니다. 이렇게 실험하게 됩니다. : 제가 실험자라고 하면 피실험자를 방으로 데려와 초를 하나 줍니다. 그리고 압정들과 성냥을 주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 촛불을 벽에 붙이되, 촛농이 테이블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압정으로 초를 벽에 붙이려 합니다. 하지만 잘 안 됩니다. 개중에, 어떤 사람들은, 제가 본 바로는, 이런 방식도 취해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냥으로 초의 옆을 녹여 벽에 붙이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보이기도 합니다.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잘 안됩니다. 그리고 결국에서야, 약 5분에서 10분 정도 지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법을 찾아냅니다. 바로 이런 방법입니다. 이 문제를 풀려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상자를 보면 그저 압정을 담아 두기 위한 용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촛불을 담는 다른 기능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촛불 문제입니다. 이제 제가 이 촛불 문제를 이용한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Sam Glucksberg 라는 과학자가 했던 실험인데요, 이 실험은 인센티브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는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제를 얼마나 빨리 풀 수 있는지 시간을 재겠습니다." 그 중 한 그룹에게는 이런 종류의 문제를 푸는데 평균적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시간을 재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그룹에게는 보상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상위 25% 이내로 빨리 푸는 사람에게는 $5 를 지급하겠습니다. 오늘 실험에서 가장 빨리 문제를 푼 사람은 $20 를 받게 됩니다." 몇년 전의 일이고, 그간의 물가 인상을 감안해 보자면 단지 몇 분의 작업으로 벌 수 있는 것으로는 상당한 액수입니다. 좋은 동기 부여가 되지요. 문제는 이것입니다. : 이 동기 부여된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얼마나 빨리 문제를 풀었을까요? 답은 : 평균적으로, 3.5 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 분이 '더' 걸립니다. 저는 미국인이고, 자유 경쟁 시장의 힘을 믿습니다.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웃음) 만약 어떤 사람이 일을 더 잘 하게 하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보상을 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보너스, 커미션, 인센티브, 이런 것들을 제시 해야죠. 그게 비지니스에서 통용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효과가 없습니다. 좀 더 날카롭게 생각하고 창의성을 더 발휘하도록 인센티브를 받았는데도, 정확히 반대의 효과로 나타납니다. 생각은 굳어버리고 창의성도 발휘를 못하게 되지요. 게다가 흥미로운 사실은,이 결과가 그저 한 번의 잘못된 결과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실험은 거의 40년 동안 재현되어 왔습니다. 이런 동기부여자들은, 이 것을 하면 저것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환경을 조성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는 의도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때때로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사회 과학에서 찾아낸 가장 확고한 발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장 무시되는 발견이기도 하지요. 저는 지난 몇년간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외적 동기 유발자와 내적 동기 유발자의 효과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 관점에서 말씀 드리자면, 현재의 인센티브 효과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회과학 실험의 결과를 보면 사회과학에서 밝혀진 사실과 비지니스에서 통용되는 사실의 괴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비지니스 운영 시스템이 어떻게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인재를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비지니스의 기반이 되는 가정들과 규약들이 -- 완전히 당근과 채찍 같은 외적인 동기부여 효과에만 기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이런 생각은 20세기 때의 작업에 적합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21세기의 업무들은, 보상과 처벌 같은 방식은 효과가 없습니다. 대개 효과가 없고, 때때로 역효과를 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위에서 얘기했던 Glucksberg 는 이와 비슷한 실험을 다시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약간 다른 방식으로 얘기를 했죠. 이렇게요 : 양초를 벽에 붙이되, 촛농이 테이블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같은 방식입니다. 한 그룹은 평균을 알기 위해 시간을 잰다고 합니다. 다른 그룹은 시간을 재서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이번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실험에서는, 인센티브를 받은 그룹이 다른 그룹을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왜겠습니까? 압정들이 박스에서 나와 있으면 문제 해결이 굉장히 단순하죠. 안 그렇습니까? [바보를 위한 촛불 문제] (웃음) 행위와 결과에 대한 보상정책은 이러한 단순한 공식과 명확한 목표를 가진 작업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보상은 자연스럽게 사람의 시야를 좁히고, 생각을 집중하게 해서 단순/명확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합니다. 이런 경우에 대해서는 좁은 시야로 명확한 목표만을 바라보며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상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진짜' 촛불 문제에 대해서는 그런 식의 좁은 시야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해답은 눈 앞에 있지는 않습니다. 답은 주변에 있습니다. 좀 더 주위를 둘러 봐야 합니다. 보상은 실제로 우리의 시야를 좁혀서 가능성을 제약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서구에서나, 아시아의 많은 부분에서, 북미지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이러한 작업을 점점 덜 하게 되고, 대신 이러한 작업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복적이고, 규칙 기반의, 좌뇌에 기인한 작업들, 회계의 특정 종류 작업, 경제 분석의 특정 작업, 프로그래밍의 특정 작업들은 이제 아웃소싱하거나 자동화 하는 것이 무척이나 편해졌습니다. 프로그램은 사람보다 훨씬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의 저임금 노동자는 더 싸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우뇌에 기인한 창의적이고, 개념화하는 능력들입니다.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를 돌아 보세요.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를 돌아 보세요. 여러분이 맞닥뜨린 문제 또는 우리가 여기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은, 명백한 공식이 있고, 한 가지 답이 있는 -- 그런 문제였습니까? 아니오. 규칙은 애매하고, 해결책이 있다고 해도, 뻔한 방법이 아니라, 의외의 방법입니다. 이 방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자기 자신 버전의 촛불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어떤 분야의 촛불 문제도 대부분의 비지니스에서 생각하는 당근과 채찍 같은 보상으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고나니 이게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건 정말 -- 이런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감정이 아닙니다. 아시죠? 전 변호사입니다. 저는 감정은 믿지 않습니다. 이건 어떤 철학도 아닙니다. 저는 미국인입니다. 저는 철학을 믿지 않습니다. (웃음) 이건 사실입니다. 혹은, 제 고향인 워싱턴 D.C. 같은 곳에서 부르는 대로 하자면, 진짜 사실입니다. (웃음) (박수) 다시 예를 더 들어 보도록 하죠. 그 증거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저는 진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변론을 하는 중이니까요. 배심원 여러분, 여기 증거들이 있습니다. : 우리 시대의 손 꼽히는 경제학자인 Dan Ariely 와 그의 세 명의 동료들이 MIT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연구를 했습니다. MIT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게임, 창의성과, 자동차 기술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들을 던져주고 효율성을 위해서 그들에게 세 단계의 보상을 제안했습니다. 작은 보상, 중간 보상, 큰 보상을요. 만약 정말 잘 한다면 큰 보상을 받게 되겠죠.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문제는 단지 기계적인 기술만 있으면 되는 문제였고 보너스는 정확히 예상한대로 작용했습니다. 높은 보상을 받은 쪽이 더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자, 그런데 작업이 기본적인 인지 능력에 연관 된 것일 때, 더 큰 보상은 오히려 낮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 했습니다. "어쩌면 이 결과는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인도의 마두라이로 가서 실험을 해 보자" 생활 수준이 좀 더 낮은 곳 말이죠. 북미에서는 보통에 해당하는 보상이 마두라이에서는 훨씬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똑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몇 가지 게임을 주고, 보상에 세 단계를 두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보통의 보상을 제시받은 사람들은 적은 보상을 제시받은 사람들 보다 잘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가장 높은 보상을 제시 받은 사람들이 가장 결과가 나빴습니다. 3 번의 실험을 통한 9가지 작업 중 8가지 작업에서 인센티브가 높을 수록, 성과는 안 좋았습니다. 여기에 어떤 감상적인 사회주의자의 음모라도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이 실험을 주관한 경제학자들은 MIT 와 Carnegie Mellon, 그리고 Chicago 대학의 학자들입니다. 그리고 이 연구를 누가 후원했는지 아십니까? 미국 연방 준비 은행입니다. 이 연구는 미국의 실험이었습니다. 이제 장소를 런던 정경대로 옮겨보죠. LSE, 런던 정치 경제 대학교 말입니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를 11명이나 배출했지요. 위대한 경제 사상가들이 여기서 공부했었죠. 조지 소로스, 프리드리히 헤이엑, 믹 재거(주:록 그룹 롤링스톤즈의 리더). (웃음) 지난 달에, 정확히 한 달 전에, LSE 의 경제학자들은 성과주의를 도입한 51개 기업의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경제적 인센티브가 전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서 사회과학이 밝혀낸 사실과 비지니스에서 하고 있는 것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제가 걱정되는 것은, 우리가 지금 경제 위기의 어려운 상황에 있어, 너무나 많은 조직들이 능력과 사람에 대한 제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진부하고 검증되지도 않은 전제에 기반한 가정을 과학적인 실험의 결과보다 더 신뢰하고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 경제 위기에서 탈출하고자 한다면, 정말로 21세기 식의 개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높은 성과를 보이고자 한다면, 사람에 대해 더 달콤한 당근으로 유혹하고, 혹은 더 가혹한 처벌로 위협하는 등의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좋은 소식은, 동기 부여에 대해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 입니다. 내재적인 동기 부여에 훨씬 더 강조를 둔 관점입니다. 자신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좋아해서, 재미있어서, 또는 중요한 것의 일부여서 하고자 하는 욕망에 관련된 것입니다. 제 생각에, 비지니스에 대한 새로운 운영 시스템은 세 가지 요소를 축으로 해서 돌아갑니다.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입니다. 주도성은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싶어하는 욕망입니다. 전문성은 의미 있는 것에 좀 더 잘 하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목적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향한 뭔가 하고 싶다는 열망입니다. 이것들이 우리들이 완전히 새로운 비지니스 운영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요소입니다. 오늘 여기에서는 주도성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20세기에는 관리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관리라는 개념은 자연적이지 않습니다. 관리는 -- 나무 같은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 세트 같은 것입니다. 아시겠죠? 누군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히 작용 할 것이라 생각 할 수 없습니다. 관리는 좋은 것입니다. 단순히 복종하기를 원한다면 전통적인 관리의 개념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언가에 기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더 잘 하고 싶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자기주도의 근본적인 관념에 대해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주도라 함은 -- 별로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 느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적당히, 꽤, 혹은 절대적으로 보상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돈은 이 논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좀 더 주도적으로 움직입니다. 여기 예를 들어보죠. 여기에 계신 분들 중 Atlassian 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들어 보신 분? 반이 채 안 되는 것 같군요. (웃음) Atlassian 은 호주의 소프트웨어 회사인데, 아주 멋진 일을 했습니다. 일년에 몇 번, 회사의 엔지니어들에게 "지금부터 24시간동안 정규 업무가 아니라 하지 못했던 것을 찾아 하십시오.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 때 엔지니어들은 이 시간동안 코드를 수정하거나, 엄청난 제품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 시간동안 만들어 낸 것을 팀 동료들과 다른 회사 직원들 앞에서 발표 했습니다. 그 날을 마감하면서 그러한 비 격식적인 미팅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호주인들이니, 모두들 맥주를 마시러 갔죠. 그 날을 FedEx Day 라고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그 날 밤 새도록 무언가를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뭐 상표권을 침해한것 같긴 하지만, 딱 어울리는 이름이에요. (웃음) 주도적으로 일 할 수 있는 그 하루동안 그런 활동이 없었으면 나올 수 없었을 엄청나게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정책은 효과가 정말 좋아서 Attlasian 은 이 시간을 전체 일과 시간의 20% 로 끌어올렸습니다. Google 에서 그랬던 것 처럼, 엔지니어들이 일과 시간 중 20% 의 시간을 무엇이든 원하는 것에 쓸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들은 그들의 시간과, 작업과, 팀과, 기술의 주도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필요한 만큼의 주도권 말입니다. 그리고 Google 에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 해의 절반 정도의 새로운 생산품들이 이 20% 의 시간에서 만들어집니다. Gmail, Orkut, Google News 같은 것들이요. 이보다 더 급진적인 예가 있습니다. "결과만 내면 되는 작업 환경" (Results Only Work Environment)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ROWE 라고 하죠. 북미의 상당수 회사들을 컨설팅 한 두 명의 미국 컨설턴트가 만들어 낸 개념입니다. ROWE 의 작업자는 정규 일정이 없습니다. 그저 회사에 오고 싶을 때 옵니다. 어떤 시간에 꼭 회사에 있을 필요도 없고, 아예 오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그저 자기가 맡은 일만 완수하면 됩니다. 어떻게, 언제, 어디서 하는지는, 전적으로 작업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 환경에서 회의는 선택 사항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놀랍게도, 생산성이 향상되고, 작업자들의 기여도는 향상되고, 작업자 만족도도 향상되고, 불량은 줄었습니다.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은 작업을 하는 새로운 방법의 요소들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은 이렇게 말 할지 모릅니다. "흠, 괜찮은 것 같은데, 너무 공상적이야." 그러면 제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뇨, 증거가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Microsoft 는 Encarta 라는 백과사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적절한 인센티브를 갖고 있었습니다. 모든 적절한 인센티브 말입니다. 그들은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데 전문가들을 고용했습니다. 좋은 대우를 받는 관리자들이 정해진 예산과 시간 내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체를 관리했습니다. 그로부터 몇년 후에 다른 백과사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모델이죠. 아십니까? 재미로 하고, 그 누구도 한 푼도 받지 못합니다. 그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합니다. 만약 10년 전에 아무 경제학자에게나 가서 물어본다면, "여기 백과사적은 만드는 경쟁적인 두 프로젝트 모델이 있는데, 누가 이길 것 같습니까?" 10년 전이라면 제 정신인 어느 경제학자도 Wikipedia 모델이 이길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 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두 관점의 거대한 대결입니다. 비유하자면 동기 부여 모델의 Ali - Frazier 복싱 경기 같은 것이겠죠? 세기의 대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내적 동기부여 대 외적 동기부여 모델.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 대 당근과 채찍이죠. 그리고 누가 이겼습니까? 내적 동기부여입니다. 주도성, 전문성 그리고 목적입니다. 완벽하게 승리했습니다. 이제 정리 해 보겠습니다. 사회과학이 밝혀낸 사실은 비지니스에서 하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 사회과학이 밝혀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 비지니스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여겨졌던 20세기 식의 보상을 통한 동기 부여 방식은 아주, 굉장히, 좁은 범위에서만 적용 가능하다. 둘 : 이러한 if-then 보상은 창의성을 파괴한다. 셋 : 높은 성과의 비밀은 보상과 처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욕구에 기인한다. 자신의 것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 그리고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 과학은 우리 마음 속에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 뿐이다. 그러니, 이제 우리가 사회과학과 비지니스가 알고 있는 괴리를 고쳐 나간다면, 우리의 동기 부여라는 개념을 21세기에 활용한다면, 이 게으르고, 위험하고, 관념적인 채찍과 당근을 벗어난다면, 우리의 비지니스를 더 강력하게 할 수 있고, 수 많은 촛불 문제를 풀 수 있으며, 그리고 아마, 아마도, 혹시라도,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상, 변론을 마치겠습니다. (박수) 무선 전기 에너지에 대한 개념은 100년 전 쯤 니콜라 테슬라가 처음 생각해냈습니다. 전기를 무선으로 전송하기를 원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발명자가 아닌 이상 사용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니콜라 테슬라는 무선 전기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습니다. 테슬라 코일도 만들고 1900년대 초반 롱 아일랜드에 이처럼 큰 철탑을 세우기도 했죠. 이 철탑의 목적은 지구상 어디에나 전기 에너지를 송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목적을 달성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시 FBI가 보안상 문제로 이 철탑을 철거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전기 없이 못 산다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밖에 나가기만 해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이 송신원에서 수신원으로 전기 에너지를 옮기기 위한 전선 설치에 투입되고 있죠. 우리는 건전지 없이도 못 삽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분들은 관심을 보일 것 같은데 매년 약 400억 개의 1회용 건전지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전지를 사용하는 곳 몇 m 이내에 훨씬 더 값싼 전기 공급원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여기 오기 전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미국인이니깐 미국인으로서 최소한 지킬 체면은 지켜야겠다고 말이죠. 그래서 혹시나 해서 영어사전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 'suck'의 여러 의미 중 6번째 의미인 '불쾌하다'가 미국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선은 정말 불쾌(suck)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저 사진 속 모습이 여러분 자신이거나 여러분 책상 밑의 모습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전선만이 아니라 건전지도 골칫덩어리입니다. 정말 큰 골칫덩어리이죠. 혹시 건전지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400억 개의 건전지들은 모두 이렇게 됩니다. 부서지고 분해되죠. 결국엔 이런 종착역에 도달합니다. 뿐만 아니라 건전지는 매우 비쌉니다. 건전지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킬로와트시 당 드는 비용은 34만 원에서 51만 원 정도 듭니다. 반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전기 시설망의 킬로와트시 당 비용도 건전지의 1/100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단어 'suck'의 다른 의미로 진공을 만든다는 의미가 있는데 자연은 진공을 싫어합니다. 그만큼 전선이랑 건전지는 존재 자체가 부자연스럽다는 소리겠죠. 한편 몇 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하면 MIT의 이론 물리학자 여러 명이 물리적으로 떨어진 곳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기술을 개념적으로 생각해냈습니다. 그 기술로 2 m 가량 떨어진 60 와트짜리 전구 하나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효율은 50% 정도가 나왔는데 참고로 이는 같은 일을 하는 건전지의 에너지 효율보다 몇 천 배는 더 좋은 것입니다. 어쨌든 전구를 밝히는 작업을 아무 탈 없이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이것은 실제 실험 장면입니다. 큰 크기의 코일들을 볼 수 있죠. 큰 어려움 없이 전구를 밝힐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실 교수 한 명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내의 휴대폰 건전지가 충전되지 않아 경고음을 울리는 바람에 3일 연속으로 한밤중에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 교수는 '잠 좀 자고 싶은데 벽 속에 흐르고 있는 전기를 자동으로 휴대폰으로 옮길 순 없을까? '라고 생각했고 덕분에 공명을 이용한 에너지 전달이라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핏 보면 비슷해보이는 장치로 변압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변압기 내부엔 두 개의 코일이 있는데 아주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물리적 접촉 없이 에너지를 전달하죠. 밤잠을 설친 솔야직 교수가 생각해낸 것은 공명을 이용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변압기보다 더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오페라 가수가 노래를 불러 반대편에 있는 유리잔을 깨뜨리는 것과 개념이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교수는 작년 9월에 이 공명 현상에 대한 연구로 천재 상이라고도 불리는 맥아더 협회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 기술은 어떻게 작동하는걸까요? 코일을 상상해보세요. 공학자이신 분들은 코일에 콘덴서가 붙어있다고 상상하세요. 그 코일이 공명하도록 하면 그 코일은 교류 주파수를 따라 펄스를 만들 것입니다. 참고로 교류 주파수는 꽤 높은 주파수대에 속합니다. 만약 정확히 같은 주파수에서만 작동할 수 있는 다른 기기를 가져와 에너지 공급원에 가까이 놓는다면 두 기기는 강력 결합이라는 상태에 들어가 자기 에너지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처음엔 전기로 시작해서 그 전기를 자기장 형태로 바꾸고 그 다음엔 반대로 자기장을 전기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 전기를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거죠.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이것이 과연 안전한지 여부입니다. 휴대폰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선 이 기술은 전자 방사 기술이 아닙니다. 전자파를 쏘아대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장은 없고 자기장만 존재하게 됩니다. 전기적인 것은 공급원 혹은 기기 내부에만 존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술에서 사용되는 자기장은 지구의 자기장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도 자기장 내에 살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세요. 뿐만 아니라 이 기술로는 똑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기 사이에서만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건 이 기술의 특징이기도 한데 자연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또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하는 모든 것을 감시할 정부 기관들이 있습니다. 정부는 인체의 장(場) 노출 정도에 대한 제한 기준을 이미 세워놨고 이 기술은 그 기준을 철저히 지킵니다. 휴대용 전자 기기. 가전 제품. 아마 저 사진 속 전선들의 모습이 익숙할 것입니다. 위쪽에 보이는 건전지도 마찬가지구요. 산업체에서의 활용. 그리고 전기 자동차. 전기 자동차는 정말 멋집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직접 충전해야 한다면 번거롭지 않을까요? 차고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자동차가 혼자서 충전을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단지 차고 바닥에 콘센트와 연결된 매트가 있을 뿐인데 말이죠.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기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응용 가능한 기기들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몸 안에 내장된 의료 기기. 전원 공급을 위해 기기 일부가 인체 외부로 돌출하는 경우가 없어지니 감염의 위험도 없어지겠죠. 신용 카드랑 로봇 청소기에도 응용 가능합니다. 이제 몇 분 간 이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실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엇이 있는지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코일이 있습니다. 이 코일은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는 자기장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한 RF 증폭기에 연결돼 있습니다. TV 뒷면에 그것을 장착했습니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더 복잡한 것들도 필요하죠. 전자 기술과 산업기밀을 비롯해 수많은 지적 재산이 결합된 산물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제 자기장이 생성되고 반대편에 또 다른 자기장이 유도될 것입니다. 시연이 제대로 된다면 약 10초 후에 작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아마 여러분이 집에서 TV를 볼 때 전원 코드를 매번 콘센트에 꽂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미 꽂혀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겠죠. 그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그마한 컴퓨터를 내장시켰는데 그 컴퓨터를 작동시키느라 약 10초 정도가 소요되는 것입니다. 이제 플러그를 꽂으면 여기서 자기장이 만들어지고 이쪽에서 또 다른 자기장이 유도 됩니다. 제가 말했던 것처럼 약 10초 정도면 뭔가 볼 수 있을텐데....... 이건 상업적으로- (박수) 이건 상업적으로 제조된 컬러 TV입니다. 이런 TV를 벽에 걸어놓는다고 상상해보세요. 과연 몇 명이나 그렇게 하기를 원할까요? 벽을 따라 내려오는 전선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걸 아예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안전한지 여부도 따져봐야겠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 아무런 이상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기 위해 한 번 더 해보죠. 이 때쯤이면 많은 분들이 이 기술을 작은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솔야직 교수의 아이디어도 아내의 휴대폰으로부터 나왔으니 당연한 질문이죠. 그래서 또 다른걸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TV 말고도 다른 여러 기기들에 같은걸 적용할 수 있죠. 이건 구글 G1입니다. 최근에 나온 것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아까 누군가가 관련된 얘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건전지가 장착되어서 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WiTricity에서 코일이 들어간 전자장치를 뒷면에 부착시켜둔 것이죠. 화면으로 보여지고 있나요? 네. 좋습니다. 이 기기를 들고 가까이 다가가면 이제 무선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휴대폰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 여러분 중 일부는 애플사 제품의 광팬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애플사의 제품은 내부를 들여다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뒷면에 슬리브를 끼웠죠. 하지만 작동은 역시 잘 될 것입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 첫 화면이 익숙할겁니다. (박수) 노키아 제품도 됩니다. 역시 뒷면에 장착시킨 것이 있는데 아마 작동되면서 삑 하고 소리가 날 것입니다. 어쨌든 화면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어떤 곳에 장착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천장에도, 바닥에도, 컴퓨터 밑에도 장착시킬 수 있죠. 만약 휴대폰이 손가방 안에 있다면 들어오자마자 손가방 안에서 작동이 됩니다. 플러그를 꽂는 일은 이제 불필요해집니다. 그걸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뉴요커 잡지의 선견지명을 기려서 예전에 나왔던 만화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을 위해 읽어드리면 '무슨 무선 기술을 사용한 것 같은데. '라고 적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전 세계의 가장 큰 문제들에 관한 것입니다. 『회의적 환경주의자』얘길 하려는 건 아니구요. (*비외른 롬보르의 저서) 뭐 그것도 괜찮겠지만요. (웃음) 하지만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큰 문제거리들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여러분께 펜과 종이를 꺼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문젯거리들을 생각해내는지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우선 펜과 종이를 꺼내주세요. 중요한 것은, 세상엔 문제가 널리고 널렸다는 겁니다. 그 중 일부의 목록을 만들어 볼겁니다. 8억의 인구가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깨끗한 식수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이 10억 정도 있구요. 20억은 위생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에이즈로 죽어갑니다. 목록은 이런 식으로 계속 됩니다. 기후 변화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사람들도 20억 정도 될 겁니다. 기타 등등.. 세상엔 많고 많은 문제들이 있지요.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우린 이 문제 전부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우린 실제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럴 수 없다면, 우리가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 그래서 경제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는거구요 -- 우리가 모든 일을 해낼 수는 없다면, 이쯤에서 자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무엇을 해결해야 할까요? 제가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앞으로 4년동안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쓸 수 있는 돈 이를테면 500억 달러가 있다면, 그 돈을 어디에 써야 할까요? 우린 세상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들 10가지를 추려냈습니다. 여기서 짧게 읽어드리겠습니다. 기후변화, 전염병, 분쟁, 교육 경제 불균형, 독재와 부정부패, 영양결핍과 기근, 인구 이주, 위생과 식수, 정부보조금과 무역장벽. 이 정도면 세계의 가장 굵직한 문제들을 거의 다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꼭 던져야 할 질문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것인가 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 문제들을 어디서부터 풀어내기 시작해야 할까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 질문입니다. 사실 그건 1월 다보스의 포럼에서 던져진 질문입니다. 하지만 물론 사람들에게 문제에만 집중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없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큰 고민이라면 물론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거겠죠. 하지만 그걸 어떻게 해볼 기술같은 건 없죠. 안그렇습니까? 그러니까 요점은 문제의 우선순위를 매기는게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물론 좀 더 복잡한 일입니다. 기후 변화 문제에서는 교토 의정서 같은 것이 있을 거고, 전염병에 관해서는 보건소나 모기장, 분쟁에 대해서라면 UN평화유지군 같은 것이 있겠지요. 여러분에게 시도해보라고 하고 싶은 요점은 30초 안에 - 말도 안된다는 거 저도 압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선 순위를 써내려가 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 경제적 측면에서 좋지 않은 - 우리가 하면 안되는 것들을 우선 목록 아래쪽으로 빼주십시오. 그 목록의 제일 아래에 가야하는 건 뭘까요? 30초 드립니다. 옆사람하고 상의하셔도 좋습니다. 무엇이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지 짚어내시고 우리가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해 가진 해결책 중 가장 우선순위가 낮은 것도 짚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놀라운 점은 - 물론 전 좋아하지만 - 제겐 18분 밖에 없는데, 이미 제 시간 중에 상당분을 여러분에게 드렸습니다. 그렇죠? 하나하나 짚어가는 것도 , 여러분에게 이런 과정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게 지금 우리가 한 일이죠. 또 여러분을 열심히 격려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토론들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우선순위를 정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거죠. 물론 여러분 스스로에게 자문해야 합니다. 도대체 왜 지금껏 그런 목록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한 가지 이유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척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는 겁니다. 아무도 그러고 싶지 않은거죠. 물론 모든 단체들이 그 리스트의 꼭대기에 오르고 싶어할 겁니다. 동시에 그 정점에 서지 못하는 걸 그만큼 싫어하기도 합니다. 그 목록에는 단 하나의 최우선 순위가 있고 최우선이 아닌 수많은 다른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런 목록 만들고 싶지 않을만도 하죠. 말 되죠? UN이 생겨난지 거의 60년이 되었습니다만 우린 아직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굵직한 일들의 근본적인 목록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어떤 걸 먼저 해야할까? 라는 말만 해왔죠. 그렇다고 우리가 우선순위를 매기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의미로는 늘 우선순위를 매겨왔다고 할 수 있죠. 암묵적으로요.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그런 작업을 하고 이야기하는 것만큼 좋다고 할 수는 없겠죠. 무슨 얘기냐면 우리는 꽤 오랫동안 메뉴를 보고만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메뉴)은 매우매우 많습니다만 가격도, 사이즈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뭘 골라야 할지 몰랐던거죠. 어떤 레스토랑에 가서 큰 메뉴판을 받았는데 가격이 적혀 있지 않은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피자를 먹으려고 하는데.. 가격이 없습니다. 1달러 밖에 안할 수도 있고, 1000달러일 수도 있습니다. 패밀리 사이즈 일 수도 있죠. 아니면 조각 피자거나요.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이 이런 것들입니다. 코펜하겐 컨센서스에서 하려는 일들도 이런 일들- 이런 이슈 각각에 값을 매기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코펜하겐 컨센서스의 진행과정은 이런 식이었습니다. (*2009년의 코펜하겐 회의와는 다름) 각 분야에서 3명씩,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 30명을 뽑았습니다. 그럼 기후 변화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학자 3명이 있는거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그렇게 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전염병에 대해서도 같은 식입니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 세 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무엇을 해야하며 거기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다룹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들 중 몇 명 - 노벨상 수상자 3명을 포함한 경제학 석학 8명을 2004년 5월 코펜하겐으로 모았습니다. 우린 이 분들을 드림팀이라고 불렀죠. 캠프리지 대학 지부에서는 이 분들을 경제학계의 레알 마드리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통하는데 여기선 안통하네요. ^_^; 그들은 우선순위 목록을 작성하여 발표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물어보시겠죠. 왜 하필 경제학자냐? 물론 저는 그런 질문 매우 환영합니다. (웃음) 매우 훌륭한 질문입니다. 요점은 물론, 말라리아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는 말라리아 전문가에게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기후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기후학자에게 물어야겠죠. 하지만 여러분이 둘 중 어떤 것을 먼저 처리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둘 중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그게 바로 경제학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우선순위를 매기는 일 말이죠. 어떤 면에서는 좀 껄끄러운 일이겠지만, 경제학자들은 어떤 일을 먼저하고 어떤 일을 나중에 해야하는지를 정합니다. 그렇게 만든 목록이 이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구요. 물론, 인터넷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확신하건데, 앞으로 점점 더 이것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될겁니다. 그들은 좋지 않은 프로젝트도 있었다며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1달러를 투자할 때 수입이 1달러에 못 미치는 것들 말이죠. 그럭저럭 괜찮은 것, 좋은 것, 매우 좋은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매우 좋은 프로젝트겠죠. 마무리에서 최고의 프로젝트들을 얘기할 수 있도록 일단 다시 뒤로 돌아가서 안좋은 것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들은 안좋은 프로젝트들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목록 아랫부분에 있는 것이 기후 변화입니다. 많은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부분인데, 아마도 사람들이 "쟤 왜 또 왔냐"라고 할 이유 중 하나일겁니다. 제가 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건, 정말 궁금해서 입니다. 그 이야기가 왜 나오느냐? 있다가 다시 이 이야기로 돌아올텐데 여러분이 만든 목록 중에서 동의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교토 협약 혹은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한 이유는 간단하게 말해서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말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적은데 비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모든 거시경제 모델이 평균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사람들이 모두 동의한다치면, 교토 의정서를 실행하는데 매년 1500억 달러가 든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양의 돈이죠. 우리가 매년 제 3 세계에 주는 전체 개발원조의 두 배 내지 세 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하지만 득이 되는 것은 매우 적습니다. 모든 종류의 모델이 시사하는 것은 2100년에 온난화를 6년간 늦출 수 있다는 겁니다. 방글라데시에서 2100년에 홍수를 겪을 사람들이 2106년까지는 괜찮다는거죠. 작은 도움은 되겠지만 그리 큰 도움은 안될 겁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별로 득이 되지 않는 일을 하는 데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겁니다. 참고 삼아 말씀드리자면 UN의 추산으로는 그 절반의 자금인 매년 750억 달러의 자금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사안을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지구 상의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 위생, 기본적인 보건 그리고 교육을 누리게 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두 배나 되는 돈을 얼마 안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쓰길 원하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아니면 거기에 쓸 절반의 돈으로 엄청난 양의 효과를 보든지요. 이것이 기후 변화 대책이 나쁜 프로젝트가 된 진짜 이유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런 걸 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말하자면 단순히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프로젝트 - 전부 다 이야기 하진 않겠습니다 - 그 중 전염병과 기초 보건 서비스의 보급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간단하게, 기초 보건 서비스 보급은 훌륭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이것도 돈이 매우매우 많이 듭니다. 다시,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갑자기 우리가 방정식의 양쪽 측면을 모두 고려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좋은 프로젝트를 보자면, 위생과 식수 보급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위생과 식수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세상의 문제를 다룰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때 적어도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문제에 해당하는 상위 4위권의 문제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4위는 말라리아입니다. 매년 수 백만의 사람들이 말라리아에 걸립니다. 말라리아 감염이 있는 국가에서는 매년 GDP의 수 퍼센트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합니다. 만약 앞으로 4년 정도 130억 달러를 투자한다면 감염율을 절반으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매년 50만명을 사망으로부터 구해내고 더 중요한 것은 매년 100만명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라리아에 시달리면서 손대지 못했던 문제들을 처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지구 온난화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되겠죠. 3위는 자유 무역입니다. 모델에 의하면 자유 무역이 활성화 되면 특히 미국과 유럽의 정부 보조금을 철폐할 시에 매년 2조 4천억 달러라는 막대한 규모의 세계 경제 활성 효과가 발생하고 그 절반의 이익이 제 3 세계에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2년에서 5년 정도의 매우 짧은 시간 안에 2, 3억의 인구를 가난으로부터 구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세 번째로 좋은 일입니다. 2위는 영양실조 문제입니다. 일반적인 영양실조뿐만 아니라, 미량 영양소 결핍을 해결할 값싼 해결책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철분, 아연, 요오드 그리고 비타민 A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120억 달러를 투자한다면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중 두 번째로 효과가 좋은 일입니다. 대망의 1위는 에이즈 문제입니다. 앞으로 8년간 270억 달러를 투자한다면 2800만명의 에이즈 환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려는 것과 집중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에이즈를 다룰 수 있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방법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 가지는 치료이고 하나는 예방입니다.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우린 둘 다 실행하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그럴 수 없거나, 그러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어떤 것에 먼저 투자해야 할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예방보다 매우매우 돈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예방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쓰는 돈의 양에 대해 치료로 얻는 효과의 양이 X라고 하면 예방에서는 그 10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둡니다. 둡니다. 이런 것이 진짜 하는 일은 우리로 하여금 우선순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적은 목록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된 것 같나요? 아니면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에 가깝게 됐나요? 물론, 그 중 하나는 다시 기후 변화입니다. 전 기후 변화에 대해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뭔가 대처를 해야합니다. 다른 이유보다도, 단순히 그것이 그만큼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론,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진 않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제가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하면 올바른 것에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효과가 적은 것보다는 효과가 훨씬 더 큰 것 말이죠. 제 생각에는 우리 드림팀의 일원인 토마스 쉘링이 초점을 잘 맞추었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종종 잊어버리는 것 중 하나는, 기후 변화의 효과가 눈에 띠게 나타날 시점이라고 하는 100년 뒤에는 사람들은 훨씬 부유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UN의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비춰보더라도 2100년 개발도상국의 평균 생활수준은 지금의 우리만큼이나 부유해 질 거라고 합니다. 지금의 우리보다 2배에서 4배 정도 더 부유할 가능성도 큽니다. 물론 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부유하겠지만요. 하지만 요점은, 우리가 2100년의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구하거나 돕는다고 말할 때 가난한 방글라데시인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제법 먹고 살만한 사람들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는 셈이죠. 그러므로 진짜 요점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의 제법 먹고 살만한 사람들에게 조그만 도움을 주고자 엄청난 돈을 쓰려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방글라데시에 있는,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적은 돈으로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돕고 싶은 건지입니다. 아니면 쉘링이 지적한 바와 같이, 여러분이 2100년에 2005년을 되돌아보며 "기후변화에서 나를 조금 돕겠다면서 정작 그들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고 그들의 도움을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우리 할아버지와 증조부에게는 왜 그리도 관심이 없었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할 부유한 중국인, 볼리비아인, 콩고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난 저런 것이 우리가 왜 우리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이 문제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방식과 맞지 않더라도요. 물론, 주된 이유는 기후 변화라는 이슈가 그림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화 "투모로우", 얼마나 걸작입니까. 어떤 면에선 대단한 영화죠. 확실히 제가 보고 싶은 영화지만, 에머리히 감독이 다음 영화에 브래드 피트를 출연시켜서 탄자니아에서 변소를 파게한다면 좀 그렇겠죠. (웃음) 그런 건 영화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면에서, 코펜하겐 컨센서스나 우선순위에 관한 모든 토론들을 지루한 문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도 아니고 많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도 아닌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들의 토대를 세우는 일이라는 걸 확실히 하려 합니다. 제 생각엔 꼭 이야기해야 할 중요한 부분인데, 다른 반대 의견들은 저 혹은 우리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세계에서는요. 저도 물론 동의합니다. 저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1970년에, 선진국들은원래 현재의 원조자금의 두 배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의 원조는 반으로 줄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아무래도 우리는 모든 굵직한 문제들의 해결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거기에 1000 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그 돈을 세상에 좋은 일 하는 데 쓰면 어떨까요? 저는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여러분 중 한 분이 부시한테 가서 그렇게 설득해주시면 좋겠군요. 하지만 요점은, 여러분에게 1000억 달러가 더 주어진다고 해도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에 돈을 쓰고 싶을 겁니다. 그렇죠? 따라서 진짜 이슈는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무엇이 올바른 우선 순위인지 생각하는 겁니다. 짧게 언급해야겠는데, 우리가 만든 이것이 정말 올바른 목록일까요? 알다시피, 우리가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불가피하게 나이든 백인 미국인 남자에게 묻게 될 겁니다. 아시다시피, 전 세계를 살펴보는 데 꼭 그런 양반들만 정답은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전 세계 각지에서 80명의 젊은이들을 초청했습니다. 와서 함께 같은 문제를 고민해보자구요. 조건은, 대학에 다니고 있을 것, 영어를 말할 수 있을 것 두 가지 였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우선, 개발 도상국에서 왔습니다. 모두 똑같은 자료들을 갖고 있었지만 토론의 영역을 벗어나 방대한 토론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해서 그들만의 목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 목록도 매우 유사했다는 겁니다. 영양실조와 병이 상위권에 있었고 기후 변화는 하위권에 있었죠. 우리는 이런 작업을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여러 번의 각기 다른 세미나와 대학생 참여자들, 다른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거의 똑같은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우리가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만드는 어떤 길이 놓여 있음을 믿을 수 있는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이상적인 세계에서라면 모든 걸 다 하고 싶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코펜하겐 컨센서스를 하나의 과정으로 봅니다. 2004년에 한 번 했었고, 2008년과 2012년의 행사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고 더 좋은 정보를 모으려 합니다. 세계를 위한 올바른 길을 그려주십시오. 또한 정치적인 우선순위도 생각해주십시오. 많은 돈을 들여도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일이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들 보다는 지금 당장, 돈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엄청난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일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고 권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여러분은 우리가 이런 문제들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대해 했던 토론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말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우리가 하지 않는 일도 있으며, 어떤 일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다면 다른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못한 채로 넘어간다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 했던 이야기들이 우리가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그리고 세상에 대해 어떻게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고방식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사고방식(mindset)은 제가 가진 자료들(dataset)과 일치하는지요? (웃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둘 중 하나는 개선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가르키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고 쉬는시간에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항상 "우리"와 "그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리고 강의실에 돌아오면 저는 물어봅니다, "'우리'와 '그들'이라는게 무슨 의미입니까?" 그러면 이렇게 대답하죠. "간단해요. 서양세계와 개발도상국들이죠." "대학 시절에 배웠습니다." 그러면 그 정의는 무엇인가요? "정의요? 그걸 누가 모릅니까"라고 대답하죠. 저는 그들에게 계속 물어봅니다. 그러자 한 여학생이 명석한 답변을 했습니다. "간단해요. 서양세계는 소규모 가정에서의 긴 생애고 개발도상국은 대규모 가정에서의 짧은 생애죠." 저는 그 정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사고방식을 데이터세트에 적용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데이터세트가 있습니다. 보시면 이 축에는 가정의 크기가 나타나 있습니다. 한명, 두명, 세명, 네명, 다섯명, 여성인구 당 자녀의 숫자죠. 그리고 이 축은 인생의 길이, 즉 기대수명을 나타냅니다. 30, 40, 50세. 학생들이 말한 세계의 정의 그대로입니다. 사실상 이것은 침실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남녀가 가족 구성원수를 작게 가져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과,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의 문제입니다. 침실뿐만이 아니라 주방에서도 결정됩니다. 비누, 물, 음식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면 더 오래살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옳았습니다. 여기 보시다시피 한 집단의 국가들이 모여있습니다. 큰 가족과 짧은 수명의 특징을 보이는 개발도상국이죠. 그리고 저 위에 보이는 집단의 국가들은 이른바 서양세계죠. 소규모 가정과 긴 수명이 특징입니다. 이제 여기 보시면 제 인생 동안 세계에서 벌어진 놀라운 일을 보게 되실겁니다. 개발도상국들이 비누, 물, 백신 등을 도입하고 가족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기술적 지원 및 투자도 영향을 미쳤고요. 보시다시피 전세계가 1가정 2자녀 체제와 60~70세의 수명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몇몇 국가는 이 아래 부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 아직 이쪽에 머물러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콩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저쪽에 위치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제 말은 지금 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그들의 선생님들이 태어난 시대의 현실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 저희는 이 자료를 전 세계를 돌며 보여줬습니다. 지난주 이곳 워싱턴에서 세계건강컨퍼런스에 참가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적극적인 미국인들조차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들은 미국과 비교해 볼때 여기 멕시코와 중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한번 진행시켜 보겠습니다. 보시죠. 따라잡고 있습니다. 저기 멕시코가 보이네요. 이 두 사회적 기준을 놓고 봤을때 미국과 동등합니다. 국제건강 분야의 전문가 중에서도 5퍼센트 미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훌륭한 국가 멕시코는 북쪽 국경에서 이뤄지는 무기밀수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걸 막아야 했죠. 아시다시피 미국과 특이한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 이 축을 바꾸면, 보시죠. 1인당 소득을 선택하겠습니다. 1인당 소득. 여기 선택하면 돼죠. 자 이렇게 하면 완전히 다른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지금 저는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께 저희 웹사이트 Gapminder World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는겁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까요. 자 이렇게 설정을 마치면, 200년 전 역사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 위에 미국이 위치해 있고 다른 국가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축은 인구당 수입을 나타냅니다. 당시 미국의 인구당 수입은 약 2,000 달러에 불과했네요. 기대수명은 35~40세였습니다. 오늘날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수준입니다.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학교에서 역사 공부를 일년 동안 하는 대신 일분만에 모든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웃음) 이쪽의 갈색 원은 서유럽이고 노란 원은 미국인데요, 계속 부유해지고 또한 계속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게 100년 전 상황입니다. 나머지 국가들은 뒤쳐져 있죠. 보이시죠. 이게 인플루엔자였습니다. 유행성독감이 그렇게 무서운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였네요. 그때의 경험을 잊을 수 없는거죠. 기대수명의 하락. 그리고 다시 올라옵니다. 독립운동이 시작한 이후로 말입니다. 여기 보시면 중국이 저쪽에 있고, 여기 인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주목하실만한 점은 멕시코가 저 위에 있습니다. 미국과 전혀 근접한 수준이 아니죠. 하지만 꽤 가까이 있긴 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중국과 미국을 보는 겁니다. 지난 200년 동안 말이죠. 이 소프트웨어를 Google이 인수하고 난 이후부터 제 큰아들이 Google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미성년자 노동입니다. 제 아들과 며느리가 장롱에 쳐박혀 수년간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거든요. 그리고 제 막내아들은 북경에서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아들들은 제가 지닌 두가지 관점을 각자 갖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공부한 제 막내아들은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Google에서 일하는 큰아들은 분기, 혹은 반년 단위로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니면, Google이 관대한 편이라면 1~2년이겠죠. 하지만 중국은 세대를 거쳐 장기적 시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100년 동안 거꾸로 간 매우 부끄러운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이후로도 매우 상황이 나빴던 지난 세기 초를 기억할 겁니다. 대약진이라고 흔히 불리우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1963년이었죠. 마오쩌둥은 결과적으로 중국의 건강 수준을 높였습니다. 그가 죽고 덩샤오핑이 정권을 잡으면서 이렇게 놀라운 발전을 보여줍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미국은 먼저 경제를 발전시키고 난 후에 점점 부유해졌는데 이에 반해 중국은 훨씬 이전에 건강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이는 중국이 교육, 영양 등에 관한 지식을 활용했고 페니실린의 장점을 활용했으며 백신, 가족계획 등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는 경제적 발전을 이루기 전에 사회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겁니다. 때문에 공공 건강 분야의 교수인 저로선 이 국가들이 지금 빠르게 성장하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여러분이 보시는 모습이 토머스 프리드먼의 평평한 세계(flat world)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완벽히 평평하지는 않습니다만 여기 중간정도의 수입을 가진 국가들을 보면서 저는 학생들에게 제안하곤 합니다. 개발도상국(developing world)란 개념을 그만 사용하라고. 왜냐하면 결국 개발도상국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미국 역사를 두 챕터로 인식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챕터는 현재에 관한, 즉 오바마 대통령 시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챕터는 과거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말해 워싱턴 대통령부터 아이젠하워 대통령까지 말이죠 왜냐하면 워싱턴부터 아이젠하워까지의 모습이 우리가 개발도상국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메이플라워호부터 아이젠하워로 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역시 개발도상국에 포함됩니다. 놀라운 방식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훌륭한 기업가들을 지닌 개발도상국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몰락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한가지 방법은 소득 분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세계 인구의 소득 분포입니다. 1달러 선부터는 먹을 음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쪽에 위치한 사람들은 배고픈 상태로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이 축이 인구 숫자를 나타냅니다. 10달러 선은 공/민영 의료서비스체제가 갖춰진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OECD 국가입니다. 초록색이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이것은 동아시아고 저 하늘색이 남아시아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성장세가 보이십니까? 점차 수억, 수천만의 아시아인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됩니다. 이제부터 미래 예상치입니다. 허나 리먼 브라더스의 문턱 앞에서 한번 멈춰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웃음) 왜냐하면 예상치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거든요. 아마도 세계는 이런 식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아마 이런 모습이 될 것입니다. 두 쪽으로 나뉘었다고 볼 수 없는 세상이죠. 이쪽에 미국이 주도하는 고소득 국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에는 구제금융 자금을 대주고 있는 신흥경제국들이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 저소득 국가들이 있습니다. 예, 여기서 많은 자금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지난 10년 동안 이들은 저축을 해 왔거든요. 여기 기업가들이 존재하는 저소득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전쟁과 내분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콩고 일부지역, 다푸르 등의 국가가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곳에서 일어난 변화는 매우 달랐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약간 다른 방식의 접근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 국가 안에서도 큰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곳(국무부)은 지역별로 부서가 나눠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아시아, 아랍 국가들,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OECD가 있습니다. 이 축은 GDP입니다. 그리고 이 축은 건강, 아동생존율입니다. 가장 밑쪽에 아프리카와 남부사하라 지역이 위치해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원(버블)으로 국가들을 나눠보면 원의 크기는 인구수를 나타냅니다. 이렇게 보면 시에라리온과 모리셔스가 완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사하라사막 남부 내에도 이렇게 큰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다른 지역들도 쪼개볼 수 있습니다. 여기 남아시아, 아랍 지역. 그리고 여러분들의 부서에 해당하는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OECD 국가들까지요. 이렇게 됩니다. 세계가 연속성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두 부분으로 쪼갤 수 없습니다. 이 밑에는 메이플라워입니다. 여기는 워싱턴이고요. 국가를 건설하는 거죠. 여긴 국가를 발전시키는 단계, 링컨입니다. 이쪽은 국가에 근대화를 가지고 오는 아이젠하워고요, 그리고 이 위, 여기는 오늘날 미국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국가들이 나타나 있는데요 바로 이것이 세상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점입니다. 이 시점에서 전 잠시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웃음) 인구조사(Demographic Health Survey)가 가능할 수 있게 납세의 의무를 다한 미 국민들에게 전세계를 대신해서 감사를 표하는 것이 제 의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 이것은 농담이 아닙니다. 매우 진지합니다.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 덕택에 지난 25년간 뛰어난 방법론을 사용해 아동사망률을 측정하고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박수) 이건 미국 정부가 매우 훌륭한 일을 하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 유용한 사실과 자료들을 편향 없이, 그리고 온 세계가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일 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부 자금, 다시말해 국민 세금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약간의 수익을 얻기 위해 매우 비효율적으로, 구텐베르그 방식으로 판매하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대비되죠. (박수) 그러나 세계은행에서 그런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프로페셔널 들이죠. 단지 한층 더 현대적인 업무방식을 위해 우리의 국제기관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자료나 투명성 측면에선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스웨덴 공공 건강 교수 입에서 쉽게 나올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웃음) 그리고 돈 받고 여기서 강연하는게 아닙니다 절대. 이제부터 저는 여러분께 데이타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이 데이타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은 전 세계입니다. 수평축은 소득, 그리고 수직축은 아동사망률입니다. 세계가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1950년 이후로 지난 50년 동안 아동사망률은 하락했습니다. DHS 자료 덕택에 이러한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여기 파란색 개발도상국들이 산업화된 서양세계와 합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속선상에 나타낼 수 있게 된거죠. 물론 아직도 이 위에 콩고같이 가난한 나라들이 존재합니다. 역사적으로 늘 그래왔듯이 말이죠. 그리고 이쪽이 하위 십억 인구입니다. 새로운 접근방법을 적용하게 될 국가들 말이죠. 이 변화가 얼마나 빨리 이루어졌을까요? 21세기 4단계 달성목표(MDG4)입니다. 미국은 MDG4를 도입하는데 대해 별로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저희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큰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동사망률을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거든요. 저희는 그 지표를 통해 매년 4% 감소할 거라고 얘기해왔습니다. 스웨덴이 어떻게 했는지 볼까요. 빠른 사회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자랑해왔으니까요. 1900년 스웨덴의 위치입니다. 1900년 스웨덴은 이쪽에 있었습니다. 당시 방글라데시와 같은 수준의 아동사망률이었습니다. 소득수준은 방글라데시보다 높았지만요. 방글라데시는 훌륭한 시작을 거뒀습니다. 원조를 잘 활용했습니다. 아동백신을 도입하고 수질을 개선시킴으로써 아동사망률을 낮췄습니다. 무려 연간 4.7%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말이죠. 스웨덴보다 빠릅니다. 똑같은 16년 기간 동안 스웨덴의 기록을 보면 말입니다. 2차전은 1916년 스웨덴과 1990년 이집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이때도 미국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질이 개선되고, 구호식량을 얻으며, 말라리아를 퇴치했습니다. 5.5%입니다. 21세기 달성목표(MDG)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스웨덴의 세번째 기회입니다. 이번엔 브라질과 비교해보죠. 브라질은 지난 16년간 놀라운 속도로 사회 발전을 이뤘습니다. 스웨덴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한 겁니다. 이는 세상이 수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소득수준이 중간정도인 국가들, 즉 신흥경제들이 따라잡고 있는 겁니다. 도시를 발전하고 있고, 그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스웨덴 사람들은 항의할겁니다. 이렇게 말하겠죠, "공평하지 않아요. 스웨덴은 당시 이 국가들처럼 백신이나 항생제를 얻을 수 없었단 말이에요. 실시간으로 비교해야 한다고요." 알겠습니다. 제가 태어난 해의 싱가폴과 비교해봅시다. 당시 싱가폴의 아동사망률은 스웨덴의 두 배 였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열대성 기후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적도의 습지대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싱가폴이 독립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인프라 투자도 활발해졌습니다. 말라리아를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스웨덴을 능가하는 훌륭한 의료건강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나라가 스웨덴을 앞지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박수) 여기 초록색으로 나타난 국가들은 모두 MDG를 달성하고 잇습니다. 노란색은 MDG 달성을 위해 노력중인 국가들입니다. 이 빨간색 국가들은 MDG를 도입하지 않는 국가들이고, 이 정책은 바뀌어야 합니다. 단순한 추측이 아닙니다. 정말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원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중진국들의 정책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계를 바라볼 때 사실에 기반해야 합니다. 인구당 수입(달러)과 HIV를 살펴봅시다. 팔란색은 아프리카입니다. 원의 크기는 HIV 감염자 숫자입니다. 남아프리카 지역의 비극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인구의 약 20% 정도가 감염되었습니다. 게다가 비교적 고소득임에도 불구하고 HIV 감염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을 보시면 HIV 유행 같은건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 약 5~10개 국가들이 스웨덴, 미국과 같은 수준의 HIV 감염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HIV 감염율을 지닌 국가들도 있ㅅ브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활기찬 경제를 지니고 좋은 거버넌스를 자랑하는 보츠와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매우 높은 감염율입니다. 감소하고 있죠. 하지만 더이상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PEPFAR(The President s Emergency Plan for AIDS Relief)의 도움으로 감염자들이 사망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쉽지 않음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전쟁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여기 콩고에선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여기 잠비아는 평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규모도 아닙니다. 부유한 국가들의 감염율이 오히려 약간 더 높습니다. 또한 탄자니아 인구를 소득 기준으로 나눠보면 상위 20% 국민들이 가장 가난한 국민들보다 HIV 감염율이 높습니다. 국가 내에도 차이가 있는겁니다. 케냐의 한 지방을 보시죠. 매우 다른 양상입니다. 보시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즉 극심한 가난이 요인이 아닌 특별한 상황인겁니다. 아마 남부 및 동부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 혹은 지방에서 일부 인구집단 내에서 발생하는 반복적 성관계가 원인일 겁니다. 아프리카 전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종의 문제로 취급하지 마십시오. 각 지역의 이슈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각 장소에 적합한 방지책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마무리하자면, 우리가 잘 모르는 가장 가난한 십억여 명의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물론이고 컴퓨터를 생전 본적도 없고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사람들 말입니다. 제가 아프리카에서 20년 동안 밝혀내려고 했던 콘조(Konzo)라는 질병입니다. 기근 상태에서 카사바 뿌리의 독성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30년대 미시시피주의 펠라그라 질병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다른 영양결핍 질병과도 비슷합니다. 부유한 사람은 절대 걸릴 일이 없습니다. 여기 모잠비크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모잠비크, 그리고 탄자니아 북부 지방에서 유행하는 병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처음 들어보는 질병일겁니다. 하지만 이 병에 걸린 인구가 전세계에 걸쳐 장애를 유발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반분다 남부 지역 내에서 2000여 명이 장애를 얻었습니다. 앙고라 완전독립 민족동맹(UNITA)가 지배하던 불법 다이아몬드 장사가 이루어지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은 큰 경제적 곤경에 빠져있죠. 그런데 1주일 전에 최초로 인터넷 선이 들어왔습니다. 부상하는 국가들의 발전,그리고 중진국들과 평화로운 저소득 국가들의 국민들이 지닌 잠재력에 대해 의아해하지 마십시오. 이 십억 인구에 대해 우리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단순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라는 사고방식을 뛰어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계는 점점 수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위 십억 인구는 예외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속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초강대국 하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요. 그렇지만 여러분은 가장 중요한 초강대국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희망적인 초강대국일겁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관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 것입니다. 미국을 위해서가 아닌 전세계를 위한 역할 말이죠. 사실 국무부(State Department)란 이름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국무부(State Department)가 아니라 국제부(World Department)여야 할 겁니다. 우린 여러분께 큰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공연이 좋습니다. 저는 변신해서 다른 누군가가 되어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이 맘에 듭니다. 저는 사람들이 몇 시간동안 한 공간에 앉아서 귀기울여 들을 거라는 생각이 맘에 듭니다. 그 순간 그 공간에서, 나이, 성별, 인종, 피부색,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된다는 그런 생각을 말이죠. 그 순간, 우리는 함께 시공을 초월합니다. 공연은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상상의 문을 열어 줍니다.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 우리는 탐험가가 됩니다. 상상력을 통해 우리는 발명가, 창작가, 그리고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저는 2003년에 독창적인 공연을 제작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업웨이크"를 창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업웨이크"는 "제로"라는, 아내를 여행가방에 넣고 함께 출근하는 현시대 회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꿈과 현실 사이에 갇혀버려 그 두 가지를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죠. 저는 "업웨이크"에 영화에서와 같은 음향 효과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상상력을 맘껏 전개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머리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죠. "어린 왕자"의 작가 쌩떽쥐베리가 여기에 있었다면, 구멍이 3개 뚫린 상자를 그려놓고 그 속에 양이 있다고 말하겠죠. 충분히 자세히 살펴보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건 상자가 아닙니다: 머릿 속에 있는 제 상상력을 종이에, 스크린에, 삶에 표현한 것이죠. "업웨이크"에서는 빌딩들이 옷을 입고, 제로는 거대한 키보드에서 탭댄스를 춥니다. 제로는 스캐너로 복제되고, 컴퓨터 마우스를 채찍질하며 조련합니다. 한 장의 종이로 만들어진 꿈의 정경 속을 항해하다가 우주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는 마술사처럼 움직이거나 변하는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순식간에 하나의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로 가는 거죠. 저는 유머, 아름다움, 단순함, 그리고 복잡함을 갖고 은유법을 통해 아이디어들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공연 초반에 제로는 꿈과 현실을 디제이합니다. 기술은 저의 환상을 드러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고화질의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죠. 오늘 저는 공연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술부터 시작해볼게요. (전기가 나감) 이런. 공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웃음) (윙윙) (딸깍, 딸깍, 쾅)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업웨이크"는 52분 54초동안 공연됩니다. 제가 소통하는 무대의 네 개의 면 모두에 3차원 애니메이션을 비추죠. 애니메이션과 프로젝션을 이용하는 것은 개발 과정이었습니다. 특별한 효과로서 이용한 것이 아니라 무대의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죠. "업웨이크"에는 특별한 효과도, 어떤 속임수도 없습니다. 단순하고 미니멀한만큼 호화롭고 복잡합니다. 344 장, 4년 6개월의 기간, 그리고 사후 수수료 지급의 일인극으로 출발했던 것이, 90명의 유능한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협력 작업이 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건 저희가 투어를 시작하고 있는 비교적 새로운 공연입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학교에서 방과 후에 작은 공연을 할 수 있게 해달라 부탁드렸습니다. 그 중 한 학교에 도착하였을 때, 물론 이 정도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600명의 어린이들이 체육관에 꽉 들어차서 기다리고 있었죠. 저는 애니메이션, 의상이나 -- 정말로 -- 분장없이 공연을 해야 해서 살짝 긴장했습니다. 교사들이 나중에 저한테 오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이들이 저 정도로 집중한 적이 없었다면서요. 그 이유는 아이들을 다른 세계로 데려다 주기 위해 제가 아이들의 언어와 현실을 사용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일들도 일어났습니다. 제로는 단순한 공연 속의 등장인물이 아닌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로는 말도 못하고, 남자도 여자도 아닙니다. 제로는 제로입니다. 21세기의 작은 영웅이죠. 제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상자 밖에서 공연하는 것 만큼, 이 상자 안에는 새로운 규칙을 가져다 넣어야 합니다. 거리 공연자처럼, 저는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대체로, 조금 특이하다거나, 확실히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면, 사람들은 참여하고 싶어하거나 소리내고 싶어합니다. 이건 마치 무언가를 사람들 안에서 울려퍼지도록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서로 소통하고 접속하고 있는 신비로운 인물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보다 그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가면을 통해, 자신들 자신의 가면을 쓰기때문이죠. 사람이 되는 것은 일종의 예술입니다. 저는 공연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리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이 치료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동안 병원에서 의사 광대로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픈 아이들과 슬픔에 찬 부모와 의사들이 순전히 기쁨의 순간으로 옮겨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공연이 우리를 결속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제로는 현세대와 다음 세대를 엮어주고 싶어합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만화책, 양자 물리학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서요. 제로는 또한 달에 가고 싶어합니다. 2007년, 제로는 그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팬에게 일요일 저녁 7시 53분부터 8시까지 전기를 끄자고 제안하죠. 이런 생각은 단순하고, 기본적입니다. 독창적인 것은 아니죠. 그러나 중요합니다.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혁명이 있습니다. 사람과 기술의 혁명입니다. 움직임과 감정입니다. 정보입니다. 시각적, 음악적, 감각적입니다. 개념적입니다. 일반적입니다. 언어과 숫자를 초월합니다. 행위입니다. 사람의 경험에 더 감동을 주고 더 잘 규정할 수 있도록 서로 찾아 온 과학과 예술의 자연스러운 진보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우리가 공유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진화를 표현하는 방식에도 혁명이 있습니다. 이제 소통, 연결, 그리고 창의적인 협력을 이룰 때입니다. 찰리 채플린은 영화의 혁신을 일으켰고 음악, 침묵, 유머, 그리고 시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사회적이고, 그의 캐릭터, 트램프는 수백만명에게 말합니다. 그는 많은 인류에 오락, 즐거움,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순간에요. 우리는 가능성을 묻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불가능에 도전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의 과학 안에서, 우리는 예술가가 됩니다. 현재의 예술 안에서, 우리는 과학자가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디자인합니다. 우리는 가능성들을 발명합니다. 우리는 가르치고, 마음을 움직이며, 감동을 줍니다. 우리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서 지능적이고, 의미있고, 비범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지금입니다. (따르릉)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작물의 다양성에 반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우연히, 잘 알려지지 않은 논문을 발견한 것이 계기였죠. Jack Harlan이라는 사람이 쓴 거였는데요. 그는 작물의 다양성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 모든 서로 다른 밀과 쌀, 그리고 그러한 -- 유전자원에 대해서요. 그가 말한 걸 저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유전자원들은, "우리들과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비극적인 규모의 기아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어떤 걸 알고 있거나, 학계의 괴짜 중의 한 사람일 거라고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괴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과학자였던 거죠. 그가 이해한 생물학적 다양성이란, 작물 다양성이란 농업의 생물학적 토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농작물들이 진화할 수 있었던 원료이자 성분을 말하는 거죠.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그는 이 토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무너지고 있어요. 집단 멸종은 정말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학계, 우리의 농업 체계에서요. 그리고 그러한 집단 멸종은 그것을 알아챈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미미한 관심 속에 회자되고 있을 뿐이었죠. 자, 이제 여러분들은 농업계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직접 다뤄봅시다, 그게 이해가 빠르죠. 여러분이 매일 읽는 신문에선 그런 내용을 볼 수 없을 겁니다. 슈퍼에 가도 거기에는 많은 선택권이 없습니다. 빨강과 노랑, 초록의 사과를 볼 뿐이죠. 그래서, 다양성의 한 보기를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콩이 좀 있는데요, 약 35에서 40개에 이르는 다른 품종들이죠. 이 그림에서 만요. 이제, 다른 것과 뚜렷이 대비되는 각각의 다양성에 대해 상상해봅시다. 푸들과 그레이트 데인을 구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만일 제가 여러분들에게 세계의 모든 견종을 보여드리려 했다면, 하나에 개를 30 ~ 40마리 넣은 슬라이드가 10개는 있어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약 400여종의 개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콩은 3만 5천에서 4만 여종의 품종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제가 여러분들에게 세계의 모든 콩을 보여드리려 했다면, 이렇게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매초마다 넘긴다고 해도 아마도 제 TED talk시간을 전부 잡아먹겠죠. 그리고 저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이것은 또한 비극적인 일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다양성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약 20만 종류의 다양한 밀과, 약 20만 ~ 40만 종류의 다양한 쌀이 있지만 사라져가고 있죠. 그러면 그것에 대한 예를 들어 봅시다. 사실, 이것은 조금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1800년대의 미국에서는 -- 그 시기가 우리가 가진 최적의 자료입니다. -- 농부들과 원예사들이 재배하는 7100개의 이름을 가진 사과가 있었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7100개의 이름을 가진 사과를요. 오늘날, 그 중의 6800개는 멸종됐고, 그리고 더 이상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멸종된 사과 목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강연을 하러 갈 때, 청중들에게 그 리스트를 돌렸죠.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진 않았지만, 그것은 알파벳순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그들에게 그들의 이름이나, 성, 그들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을 찾아보라고 말해뒀습니다. 그리고 연설이 끝난 뒤 물었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름을 찾았나요?" 그러자 2/3가 약간 넘는 수가 손을 들었습니다. 저는 말했죠, "그거 아세요? 이 사과들은 여러분들의 조상으로부터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조상님들은 그들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어요. 사과에 그들의 이름을 붙여 준 겁니다. 안 좋은 소식은 그들이 멸종했다는 거고요. 좋은 소식은 손을 들지 않은 1/3의 여러분들, 당신들의 사과는 여전히 어딘가에 있습니다. 그걸 찾으세요. 이름이 분명히 리스트에 없었다면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것은 파울러 품종은 아직 거기에 없다는 것이죠. 여기에 오래된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이걸 제가 조금 읽어드릴게요. 이 책은 1904년에 출판되었습니다. "뉴욕의 사과들"이란 책이고요, 두 번째 출판본입니다. 보세요, 우리는 많은종류의 사과를 갖고 있었어요. 파울러 품종은 이렇게 기술되어 있군요. 여러분들이 놀라시지 않길 바라는데요. "아름다운 과일." (청중 웃음) 저는 우리가 사과의 이름을 가진 건지, 사과가 우리의 이름을 가진 건지 알 수 없습니다만, 솔직히 이 기술을 따라가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품질이 높지는 않다." 그 뒤에도 계속 내용이 이어집니다. 마치 제 모교의 선생님이 쓴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기르면 일반적으로 적절한 크기와 품질을 내기가 어렵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웃음) 그리고 저는 여기에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교훈이란 : "어째서 다양성을 지키야 하는가? "였습니다. 저는 그 질문에 언제나 생각해 왔습니다. 그냥 최상의 것만 보존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는 몇 가지 답이 있어요. 한 가지는 최상의 것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최고 품종은 내일의 벌레나 병충해, 질병이 먹는 점심거리입니다. 다른 점은, 어쩌면 파울러 품종 사과나 어떤 품종의 밀이 지금으로선 경제적이지 않으나 다른 품종에는 없는 병충해 내성이나 기후변화시에 필요한 특성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거죠. 그러나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파울러 품종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사과거든요. 그저 하나의 좋고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필요하거나 흥미로운 것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그것을 보존해야만 하죠. 왜냐고요? 그것은 원료로써, 그 특성을 우리가 미래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생물학적 다양성을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권으로 생각해봅시다. 물론 이러한 선택권들은 정확히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두 장의 슬라이드를 보여드리죠. 그러나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작물다양성재단에서 많은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했죠. 특히 워싱턴 소재의 스탠퍼드 대학에서요. 거기서 이런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 한 지역의 기후가 변하면 농업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리고 어떤 특성과 특징들이 있어야 우리의 농작물들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가? 짧게 답하자면, 미래의 많은 국가들에서 가장 추운 생장기가 따뜻해질 것이라는 거죠. 작물들이 지금까지 겪어 온 과거의 어떤 시기보다 따뜻해져요. 미래의 가장 추운 생장기는 과거의 가장 더운 생장기보다도 더 덥습니다. 농업이 그것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물고기가 피아노를 치는 게 가능합니까? 만약 농업이 그것을 경험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그걸 적응시켜야 할까요? 오늘날, 세계의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이 고도로 집약되어 있는 지역은 공교롭게도, 기후가 변함으로 인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남아시아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두 가지 예를 골라봤습니다. 막대 그래프에서 미리 알아두실 것은, 파란색 막대가 과거의 역사적인 온도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우리가 가진 온도 자료로 돌아가죠. 그러면 여러분들은 하나의 생장기와 또 다른 생장기의 사이에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떤 때는 추워지고 어떤 때는 따뜻해져서 종 모양의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가장 긴 막대는 생장기들의 평균 온도죠. 미래에, 이 세기의 다음에는 붉은색 막대처럼 될 것입니다. 완전히 경계를 벗어나죠. 농업계에서 더 중요한 점은 인도의 작물들이 이러한 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아프리카이고요. 같은 맥락이죠. 그러나 남아프리카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그런 문제점이 2070년 전에 발생할거란 겁니다. 2030년이 되면 현재 남아프리카 경작물의 50퍼센트에 해당하는 주력 작물인 옥수수(maize, corn 둘 다 옥수수를 뜻함)가, 2030년에는 산출이 30% 감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2030년에는 이미 기후가 변화하기 때문이죠. 산출의 30%감소는 증가하는 인구와도 관련되는데요, 바로 식량 위기입니다. 전 세계적인 위기가 닥칩니다. 우리는 TV를 통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게 될겁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은 20년이 멀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만 옥수수 생장주기가 두 번 지나가는 기간일 뿐 입니다. 즉, 두 번 주사위를 굴려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작물들을 제법 빠른 시간안에 구해야 합니다. 현재,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걸 보존해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생물학적 다양성을 수집하고 보존해왔어요. 농학적 다양성은 대게 씨앗의 형태로 종자은행이라는, 냉각장치라는 멋지게 부르는 곳에 저장되었습니다. 종자를 장기 보존하려면 그것을 식물 재배자나 연구자들이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씨앗을 건조시킨 다음 냉각시켜야 하죠. 불행히도, 이러한 종자 은행 건물들은 전 세계에 위치하고 외부위협에 취약합니다. 재앙은 일어났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유전자 은행(종자은행)을 잃었습니다. 이유는 알만하시겠죠. 르완다나 솔로몬 제도 등에서는 이런 은행들에서 매일같이 재앙이 일어나죠. 재정문제나 잘못된 운영, 장비 고장과 같은 모든 것들이요. 그리고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그것은 단절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다양성을 잃게 되죠. 저는 다양성의 손실이 여러분들이 차 열쇠를 잃어버린 정도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공룡을 잃었을 때와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잃어버리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거요. 그래서 사람들이 얼마간 모여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이제 더는 못 참거든요. 우리는 뭔가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진정 우리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지킬 수 있는 시설이요. -- 가장 매력적인 다양성은 아닐지도 모르지요 사람들이 당근 씨앗눈을 판다와 같이 보지는 않지만, 그것도 매우 중요한 다양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고 그것을 찾으러 꽤 먼 북쪽으로 갔었습니다. 정확히는 스발바드에 갔었죠. 노르웨이 본토 위에 있습니다. 그린랜드 보이시죠. 북위 78도 위치죠. 거긴 정기 비행편으로 날아갈 수 있는 범위의 끄트머리 입니다. 그 곳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요.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말입니다. 전혀 딴 세상처럼 아름답죠. 우리는 노르웨이 정부와 NorGen사와 함께 노르웨이 유전 자원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이 시설을 디자인하려구요. 여러분들이 보시고 계신 것은 설계사가 그린 시설 구상도입니다. 스발바드의 산 내부에 들어있죠. 이 발상은 스발바드의 기후가 춥다는데 착안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자연적인 영하의 온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외진 곳이죠. 외진 곳이면서도 찾아갈 수는 있고 안전하고 기계로 하는 냉동에 의지하지 않아도 되었죠. 이것은 더 이상 설계사가 그린 꿈이 아니에요, 이젠 현실입니다. 다음 사진은 같은 맥락에서 스발바드를 보여주고 있고요. 그리고 여기가 시설의 정문입니다. 정문을 열면 이런 광경을 보게됩니다. 단순하죠. 땅에 뚫린 구멍이에요. 터널이죠. 그리고 그 단단한 암반을 파들어간 터널을 따라 한 130m 정도 들어갑니다. 이게 보안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는 여러분들이 그걸 볼 수 없을 거에요. 자 뒤로 돌아가서,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장소로 이동합시다. 왜 좋아하냐고요? 저는 거기를 교회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압니다. 지금 발언으로 제게 학문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는 걸요, 하지만 (웃음) 제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날들의 일부는 (웃음) 그 장소에서 보낸 시간이었죠. (박수) 만약 이 방들 중 하나로 들어간다면, 이런 걸 보게 됩니다. 별로 흥미로운 것은 아니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거기에 있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상당히 감상적이 될 거에요. 우리는 약 425,500여개의 고유 작물 표본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만 당장 70,000여개의 서로 다른 다양한 쌀 표본을 갖고 있죠. 지금으로부터 약 1년이 지나면 우리의 표본은 50만개를 넘게 됩니다. 언젠가 표본이 100만개를 넘게 되면, 우리는 기본적으로 모든 각종 농작물의 종자 표본을 약 500개씩 가지게 됩니다. 그것들은 동결상태로 이 시설에 저장되겠죠. 이것은 전 세계의 농업을 위한 백업 시스템입니다. 이 백업 시스템은 모든 종자 은행들을 뒷받침 하죠. 저장비용은 무료고요. 마치 안전 보관함처럼 운용됩니다. 산과 시설은 노르웨이가 소유하지만 씨앗은 예치한 사람들의 것이죠. 만일 어떤 일이 발생한다면, 돌아와서 종자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이 그림은 전 국가적인 기증 현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시리아의 국제학회에서 보내 온 것이죠. 저는 이 시설이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오늘날 여러 나라들, 문자 그대로 세계 모든 나라를 떠올릴 수 있는 곳이거든요. 왜냐면 우리가 보유한 종자들은 전 세계로부터 온 것이니까요.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함께 모여 유익하고 오래 지속되고 장기에 걸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평생에 이것외에 그런 일은 없었던 걸로 압니다. 저는 제가 기후변화나 물 부족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농업에는 지구상 담수의 70%가 소요됩니다. 저는 에너지 위기나 국제 기아문제나 분쟁을 끝내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저는 단순한 해결방법이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죠. 만일 우리가 작물 다양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그 문제들을 절대로 풀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농작물 다양성 없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이고, 능률적이고, 지속가능한 묘안을 찾아보세요. 만약 농업이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거의 확실히 적응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만약 작물이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농업도 그러하지 못할 것이고 우리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니까 뭔가 속 시원하게 풀리는 일이 아닙닏. 다양성 보존에 찬성하는 많은 사람들은 단지 그것의 존재 가치를 사랑합니다. 저도 동의해요. 그것도 멋진 일이죠.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정말 실제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국제사회로써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믿습니다. 스발바드 국제종자저장고는 노르웨이와 기타 국가들이 우리에게 준 훌륭한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답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밖에 남아있는 다양성을 수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안전한 종자 은행에 넣어 미래의 연구진들에게 그 씨앗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씨앗을 목록을 만들어야 합니다. 생명의 도서관인 거죠. 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 목록이 없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우리가 목록을 만드려면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엔 미술관에의 기부하거나 대학에 의자를 기증하는 것을 자연스레 여기는 것처럼 우리는 밀을 기부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기부금 300천만 달러면 밀의 모든 다양성을 영원히 보존하는 게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기증이라는 단어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마지막 생각은 밀이나 쌀, 감자, 그리고 나머지 다른 작물들을 보존하여 우리는 아마, 비교적 간단하게, 우리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거란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에게 세계적인 문제 하나와 그 해결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간단한 조사로 시작하겠습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은 레이저 수술을 받으신 분? 불행하게도 제가 정확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시네요. 그러나 대충 이 방의 60% 정도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가 세계 선진국 인구 중에 시력 교정을 받은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안경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적게는 1억 5천만 명에서 많게는 10억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금 이 방에서도 확인했듯이 전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시력 교정을 필요로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쁜 시력은 비단 건강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며, 경제적인 문제이며, 삶의 질의 문제입니다. 안경은 비싸지 않으며, 충분히 많습니다. 문제는 선진국과 같이 안경을 맞춰줄 전문가가 세계적으로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전문 검안사(시력검사자/안경검사자)가 너무 적습니다. 여기 한 검안사가 있습니다. 파란 사람이 약 만 명을 나타내고 이것이 영국에서의 비율입니다. 이것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의 비율입니다. 실제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에는 검안사 한 명당 800만 명인 곳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저는 이렇게 해결하고자 합니다. 저는 적응 제어 광학에 기초하여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안경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저는 누구나 스스로 안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주머니에 넣고 안경 만드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근시입니다. 저 끝에 표지를 봐도 거의 안 보입니다. 네! 이제야 달려나가시는 분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기도 나가시는 분이 보입니다. 저는 방금 제 시력에 맞춘 안경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그래서 제게 꼭 맞는 안경을 만들었습니다. 네, 저는 안경을 만들었고 ... 제 시력에 맞추었으며 ... ... 이렇게 ... 이것이 완성된 안경입니다! (박수) 이것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안경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 기술은 그동안 발달되어 왔습니다. 저는 1985년 처음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굉장히 천천히 발전했습니다. 현재 15개 국가에서 약 3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의 비전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시력에 대한 세계적인 비전입니다. 그 비전은 2020년까지 안경이 필요한 십억 명이 자신에게 맞는 도수의 안경을 쓰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이는 초보적 기술의 예일 뿐입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원가는 절감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 안경은 약 2만 원($19) 정도 합니다. 그러나 더 싸져야 합니다. 하루에 천 원($1)으로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싸져야 합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슬라이드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모든 문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분배할까요? 조절 방법을 어떻게 알릴까요? 사람들이 본인의 시력이 나쁘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할까요? 관련 산업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그에 대한 답은 연구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은, 여기 대학 내에 개발도상국의 시력 센터를 설립한 것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의 경제를 움직이는 금융과 신용이 얼어붙은 특별한 순간이 지금으로부터 일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 참 믿기 힘든 일입니다. 심각한 심장 마비와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 효과, 그 대가는 아마 우리가 본 것과 같이 버니 매도프와 같은 흡혈귀 포식자들의 수 년간의 스테로이드 남용과 흥청망청함 등일것입니다. 그리고 전체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엄청난 양의 돈을 주입한지 단 몇 달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어떤 것이 효과가 있었고 없었는지를 모르는 굉장히 이상하고 불투명한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확실한 지도도 가지고 있지 않고 우리를 인도할 나침반도 없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전문가들은 믿어야 할 줄 모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이 사태의 다른 국면의 모습들에 대한 몇 가지의 신호들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조심해야하고 이 사태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리더십의 정의 중 이런 것이 있습니다. 리더십은 가능한 가장 작은 위기를 활용하여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결코 작지 않은 이 위기를 어떻게 하면 최대로 이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먼저 제 배경에 대하서 간략하게 얘기를 드리며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통신분야의 박사학위가 있습니다 이 분 아래에서 불교 승려로 잠깐 수행을 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공무원이었으며 이 분을 위해 정책을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학생으로 이 도시에, 이 대학교에 있을때 부터 시작합니다. 그 때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이곳은 무도회와 보트타기에 좋은 곳이며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 해가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노력하지 않는 위험을 감수하느냐? "라는 로널드 레이건의 말을 마음에 간직한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에 있을 때, 십대의 많은 제 동료들은 굉장히 다른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청년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학교를 떠나야 했고 그들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벽돌로 된 벽에 막히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트타기를 하는 대신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유머, 품위, 에너지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희망이 없었고 직업이 없었으며 미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그들은 곧 자신이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그런 생각은 당시 음악업계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았을지 모르지만 그 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는 줄곧 저는 고민해왔습니다. 왜 자본주의는 어떤 것들에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효율적이지만, 다른 것에서는 그토록 비효율적이 되는 지를 말입니다. 또 왜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도 혁신적이지만 다른 것에서는 그토록 비혁신적인지를 말입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사실 너무나 특별한 호황을 겪었습니다. 이 나라의 역사상 가장 긴 호황을 말입니다. 전례가 없는 부와 번영을 얻었으나 그러나 그 성장은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언제나 가져다 주지 않았습니다. H.L. 멘켄은 언젠가 말했습니다. "모든 복잡한 문제에는 간단한 해답이 있는데 그것은 틀리다"라고요. 저는 성장이 옳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 년간의 성장을 거치면서도 여러 문제들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서구세계를 통틀어 우울증의 비율은 상승했습니다. 미국을 보시면,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10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통근시간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그래프에서 볼 수 있다시피 통근 시간이 길어질 수록 사람들은 더 불행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성장이 사회의 성장과 인간의 성숙을 자동적으로 의미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더욱 더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세대의 십대들이 척박한 구직 시장에 진입하는 또 다른 순간에 와 있습니다 연말까지 약 백만 명의 청년 실업자들이 이 지역에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도 수 천명이 일자리를 잃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더 심오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인간이 필요로 하는 사회와 경제간의 좀 더 나은 균형을 이루는 다른 종류의 경제로 발전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역사의 교훈 중 하나는 아무리 깊은 위기상황이라도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기상황에서는 가장자리에 있던 아이디어들이 주류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는 꼭 필요한 개혁에 가속을 더해 줍니다. 여러분은 1930년대에 대공황이 브래튼 우즈 체제와 복지국가 등의 도입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주변에서 매우 다른 형태의 경제와 자본주의의 파란 새싹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평소 생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해 일해야 하며, 옥스포드, 오마하, 옴스크 등 전 세계에서 도시 속의 농업의 폭발적인 확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땅과 지붕 바지선을 임시 농장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에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제 정원에는 약 6만마리의 벌이 있습니다. 닭도 몇 마리 있습니다. 얘는 암탉인 아틸라입니다. 저는 거대한 움직임에 한 부분일 뿐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떤 사람들에겐 생존에 대한 문제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치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소비와 신용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을 중요시 하는 또 다른 형태의 경제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모든 곳에서 시간 은행들과 병행통화의 확산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시장, 사람들, 건물들, 땅에 의해 자유로워진 자원들을 뛰어난 기술들을 이용해 연결시키는 것과 그 정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연결시켜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정부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시 로날드 레이건의 말입니다. 그는 영어에서 가장 재미있는 두 문장들을 말했습니다. 그것들은 "저는 정부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을 도와주러 왔습니다." 그러나 작년 정부가 위기 극복을 위해 개입했을때, 사람들은 정부가 개입하고 실제로 행동을 취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몇 달이 흘렀고 누군가가 얘기했듯이 개구리를 삼키더라도 인상을 쓰지 않을 만큼 정치인들이 표정을 숨기는데에 아무리 능숙하더라도 그들은 그들의 불안함을 숨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경제에 투입한 엄청난 금액의 돈이 은행들과 자동차 회사들을 구제하며 사실상 과거를 고치는데에 쓰여졌으며,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곳에 쓰여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이미 명백해 졌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돈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진정으로 심오한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않은 채 건설과 소비를 부흥시키는 데에만 사용되었습니까. 그리고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전례없는 액수의 우리의 돈과 우리 아이들의 돈이 쓰여지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이제, 이 위기의 한 가운데서 그들은 묻습니다: 우리는 그냥 지금 현세대들에게 돈을 주기 보다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녹색 경제로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노령화 사회를 준비하며 우리 나라와 미국과 같은 나라들의 문제인 불평등을 해소하는데에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 물론 우리는 창업자들과 시민 사회에 그 돈을 줘서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크고 연줄이 든든한 회사들, 크고 투박한 정부 프로그램들에게 주기 보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 중국의 위대한 현자 노자는 "위대한 국가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물고기를 요리하는 것과 같다." 너무 과하게 하지 말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우리가 소비하는 것을 바꾸지 않고 소비를 늘리고만 있을까? 광고판을 금지시킨 상파울루 시장처럼, 아니면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많은 도시들이 전기자동차를 위한 사회 기반시설을 설치한 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비슷한 일들을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몇몇 은행 직원들은 아무것도 못 배우고 아무것도 안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10년, 20년, 30년 후에 경제에서 가장 큰 산업이 무엇이 될까요? 그것은 지금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나 항공 산업 등은 아닐 것입니다. 가장 산업은 의료 분야가 될 것입니다. 의료 산업은 이미 미국 경제의 1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세기 중반까지 30퍼센트 심지어 40퍼센트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령자를 위한 요양, 어린이 보육 산업은 이미 자동차산업보다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교육산업은 경제의 6,7,8 퍼센트를 차지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환경 산업, 에너지 산업, 다양한 녹색 일자리들 그 모든 것들은 매우 다른 형태의 경제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는 단지 제품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산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무엇보다도 관심과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경우 일대일로 어떤 일을 해주느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시민사회가 직면한 도전, 정부가 직면한 도전, 그리고 비즈니스가 직면한 도전을 이어주는 것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꽤나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위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탄소 도시를 운영하는 방법을 발견할지, 노령화된 인구를 어떻게 보살필 것인지 마약 중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과학에서는 우리는 실험을 체계적으로 합니다. 우리 사회는 현재 GDP의 2,3,4 퍼센트를 과학과 기술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데에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뛰어난 발명의 원동력이 되며 TED와 같은 모임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과학자들이 백년전의 과학자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이라고만은 얘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전례없이 많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사회에는 이런 비슷한 것들이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투자도 없고, 자본주의가 잘 작동하지 않는 연민, 공감, 관계, 보살핌 등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실험도 없습니다. 자, 전 이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당시 80살이었고 약간 엉망이었으며, 토마토 수프만을 먹고 다리미질이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전후 시대에 시설, 복지 제도, 그리고 경제를 형성하는데에 공헌하였습니다. 그는 추후 사회적 기업가로 다시 태어나 수많은 종류의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몇몇 유명한 기관의 예를 들자면 110,000 학생을 보유한 Open University가 있으며 University of the Third Age에는 약 50만명의 노령자들이 다른 노령자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물론 DIY 차고나 통역서비스 그리고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학교와 같은 신기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회사들을 창업 투자사들에게 매각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당신이 어떤 문제를 본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행동할 것을 명령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이 직접 그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믿었으며, 그의 아이디어들 중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멸시당했으나 나중에는 성공하는 것을 말년에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니오 라는 말을 언제나 대답보다는 질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인생은 더 나은 사회적 해결책들을 찾기 위한 체계적인 실험이었으며, 단지 이론뿐만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서였으며 사회적 필요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들, 즉 그러한 필요를 직접 느끼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실험에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 다른 사람들과 이 세상을 공유하며 따라서 우리의 혁신도 그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무언가를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위해서 해야 한다 라고 믿었습니다. 그가 했던 일들은 과거에는 이름조차 없었으나 제 생각에는 이제 그것은 거의 주류가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의 이름을 딴 조직에서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며 우리는 새로운 벤처를 발명하고, 생성하고, 출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곳이고, 그것이 학교이던지, 인터넷회사들인지, 의료 기관등이던지 상관 없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 혁신을 위해 일하는 기관들의 일부이며, 이 기관들은 디자인이나 기술, 지역 사회로 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미래 사회의 새싹을 개발하고자 하며, 이는 이론을 통해서가 아니라 실제 실행과 실례를 통해서 실현시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관들은 한국, 브라질, 인도, 미국, 유럽 전역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관들은 최근의 위기와 실직, 공동체의 붕괴 등에 대한 더 나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필요에 의해 새로운 모멘텀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들은 매우 특이합니다. 이들은 불평 합창단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괴롭히는 것들에 대해 노래하기 위해 모입니다. (웃음) 다른 것들은 건강 코치, 학습 심리, 구직 클럽과 같이 좀 더 실용적이며 그리고 어떤 것들은 사회영향 채권과 같이 매우 조직적입니다. 이 채권으로 모금된 자금은 십대들을 범죄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노령 인구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도와주며 프로젝트의 성공 정도에 따라 수익을 돌려받게 됩니다. 자, 저는 이러한 모든 아이디어들이 빠른 속도로 상식이 되어 가고 있고, 우리가 이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의 하나고 되어 가고 있는데, 이는 기술적인 진보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발전을 위한 혁신에도 투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올해 초에 대규모 의료 혁신 펀드가 조성되었으며 공공 서비스 혁신 연구소도 세워졌습니다. 많은 북유럽 국가의 정부는 이제 혁신 연구소를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과 몇 달 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내에서 사회적 혁신 부서를 창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연구 개발에 당연히 국가 GDP, 우리 경제의 2,3,4 퍼센트를 투자하는 것 처럼 만약 우리가 공공 자금 지출의 예를 들어 1퍼센트를 사회적 혁신, 노령인구 부양, 새로운 형태의 교육, 장애인을 돕는 새로운 방법에 사용하면 어떨까요? 아마도 우리는 경제와 기술에서와 같이 사회적 측면에서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두 세대 전에는 큰 도전이 사람을 달에 보내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면 우리가 지금 도전해야 할 것은 아동의 영양 부족 문제의 해결, 불법거래의 근절과 같은 것일 것이며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에게는 현재 시민들의 총 수명을 10억년을 늘리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체감상 가까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이러한 모든 목표들을 10년 안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급진적이고 체계적인 실험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실험은 기술 뿐만이 아니라 생활 방식과 문화, 정책 그리고 기관의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것들이 자본주의의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얘기하며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 이 모든 움직임들은 미미하게 시작하여 성장하고 있지며, 아직은 매우 작습니다. CERN이나 DARPA, IBM이나 Dupont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요. 그것이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은 자본주의가 점점 사회적이 될 것이란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사회적 투자와 사회적 복지와 더 연관되어 갈 것입니다. 또, 그 가치가 단지 무엇을 다른 사람들에게 파느냐 그리고 소비로부터 오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무엇을 하느냐, 사람들간의 관계와도 연관될 것입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이는 앞으로 사회가 자본주의로 부터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고 그 중 성공적인 것을 성장시키고 확대시키면서, 어떻게 하면 꾸준하고 지속적인 혁신의 DNA를 사회에 심을 것인가에 대한 몇몇 기법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저는 이러한 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꽤 놀라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자본주의가 기본적으로 승리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역사는 끝이 났고 사회는 경제보다 우선 순위에서 필연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과 200년 전, 프랑스 혁명 직후 그리고 프랑스가 군주제로 복귀할 때에 사람들이 군주제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과의 유사함에 매우 놀랐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군주제가 사람의 본성에 기인하여 모든 지역에서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순종적이며 우리에게는 계급 구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 순수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개인주의와 호기심 등이 사람의 본성으로 부터 기인한다고 얘기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 때에는 군주제가 대중 민주주의라는 강한 도전자를 물리쳤습니다. 당시 민주주의는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지만 실패할 실험으로 보여졌습니다.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를 물리친 것과 동일하게 말입니다. 심지어 피델 카스트로 마저도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국제 자본주의에 의해 이용당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국제 자본주의에 이용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군주제하에서 궁전과 성곽이 영원히 그리고 확고하게 모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수놓은 것 처럼 생각된 반면, 오늘날 모든 큰 도시에는 반짝이는 높은 은행 건물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저는 군중들이 바리케이드를 헤치고 모든 투자 은행의 직원을 근처의 가로등에 묶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 일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군주제와 흥미롭게도 군부에도 벌어졌듯이 우리는 지금 금융이 중심적 위치를 더 이상 차지할 수 없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융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주변으로 밀려나면서 주인의 위치에서 생산적인 경제와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하인의 역할로 옮겨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해 매우 간단하고 명료한 사실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 교과서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자본주의가 그 자체로 완전한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자본주의는 생태계, 가족, 지역사회 등의 다른 시스템에 의존적이며 이들 다른 시스템들이 다시 보충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역시 고통 받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류의 본성은 이기적이지만은 않으며 온정적이고 경쟁적이지만은 않으며 배려심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번 위기의 심각성으로 인해, 저는 우리가 선택의 순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더 심각해 진다는 것은 거의 확실시 되며 올해 말까지는 상황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 후에는 오늘 보다 더 나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굉장히 희귀한 순간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경제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은 채 일년 혹은 이년 전에 있었던 자리로 돌아가도록 미친듯이 페달을 밟고 아주 좁은 의미로만 경제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하던지 아니면 지금을 도약과 재시작의 시점으로하여 우리가 어차피 해야 했을 일을 해야하는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반갑습니다 황씨.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의 2020년은 완전히 평범하게 시작됐습니다. 1월에는 파리에 갔었고, 거기에서 패션위크 관련 인터뷰도 했죠. 1월 22일에 베이징에 돌아와서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많은 소문들 때문이었습니다. 사스가 지나왔기에 저는 그렇게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3일에 제 집에 있던 뉴욕에서 온 친구는 독감을 앓았습니다. 우리는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왔던 또 다른 친구도 다음날 비행기로 호주에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았습니다. 폐쇄조치 전까지는요. 그런 일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도 중국의 대처방법의 강도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중국의 대응에서 놓치고 있는 점이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우리는 문화와 역사 면에서 아주 다른 두 국가입니다. 각국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다른 경험인 것이죠. 중국에서 폐쇄조치가 발생할 때 사람들은 괜찮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좋은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가 병에 걸리면 다른방에 가두고 다른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은가 확인합니다. 사람들은 정부가 그렇게 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중국 밖이라면, 미국이라면, 이것은 커다란 사안이 됩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일인지, 개인적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지에 대해서요. 민주적 사회에서 다뤄야 하는 사안들이 중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중국어 단어 하나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단어는 "guāi" 입니다. 이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아이를 부르는 단어입니다. 저는 집단으로서 우리가 아주 "guāi"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에게는 언제나 올려다 보는 독재적인 인물이 있으며 그들은 정부가 실제로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하고 그들은 그 조치에 대처할 것입니다. 많은 고통이 있겠지만 그들은 "그래, 만약 빅 브라더가 그렇게 되야 한다고 하면 그래야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중국의 개별적인 사고방식을 정의합니다. 중국인들은 유럽인이나 미국인과는 다른 개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집니다. 그 공동책임의 감각이 때때로 이쪽 문화에서는 부재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 생각에는 동시에 감시와 자료 사생활을 둘러싼 타당한 염려도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무엇이 균형이며 감시와 자유 사이의 상충점은 어디일까요? 저는 인터넷 시대에서 상충점은 중국과 미국 사이 어디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개인적 자유 대 집단의 안전을 두고 보았을 때 그 사이에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감시에 대해서 바이두의 사장인 로빈 리는 이렇게 말한 적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편리함을 위해 기꺼이 특정한 개인의 권리를 교환한다고 말입니다. 사실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중국인들은 기꺼이 특정 권리를 포기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대부분 우리가 가진 지불체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만 있으면 어디든 가서 무엇이든 살 수 있고 얼굴인식만 하면 끝 입니다. 아마도 미국인들은 기겁을 할 것입니다. 중국은 아직도 반폐쇄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가면 감식하는 앱이 있고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그 앱은 쇼핑센터 입구의 경비에게 당신이 지난 14일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알릴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미국인 친구에게 말해주었을 때 그 친구는 충격 받았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했죠. 반면에 20년동안 중국에서 생활한 중국인으로서 미국의 사고방식을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신경 안 써, 모두가 감식되었기 때문에 쇼핑센터에 가는 게 더 안전하게 느껴져." 라고 생각할 정도로 충분히 중국인 입니다. 저는 추상적 개념으로서의 개인적 자유가 이런 지구적 유행병 앞에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양은 동양을 향해 한 발자국 움직여 개인으로서의 자신 뿐 만이 아니라 전체로서의 공동체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증가하는 적대적인 수사법은 참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는 두 국가는 사람들이 국제 공급 사슬을 이해하느냐에 관계없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를 향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이 상황에서 발생하는 가장 두려운 일이 바로 이런 지구적 전염병 사태에 발생하는 국가적 감정입니다. 저는 낙관주의자기에 이 상황에서 얻는 것은 양쪽 모두 이 싸움은 인류 전체가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걸 깨닫는 것입니다. 수사법에 관계없이 국제경제는 융합되어 성장해 왔기에 분단은 극심히 값비싸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요. 중국이 꽤 분명하게 받은 비판을 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사망자수를 적게 발표하는 것에 대해 비판 받았죠.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처음으로 경고한 우한 의사인 리 의사를 악마화하는 것에 대해서도요. 저는 방금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서 웨이보 이용자들이 반복적으로 리 박사의 마지막 게시물을 올리며 숨쉬는 기념처럼 이용하면서 말을 걸고 있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그 마지막 게시물에는 87만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언론에 바뀐 점이 보이십니까? 중국을 중심으로 흔들지도 모르는, 그리고 미국이 중국의 방식 쪽으로 흔들려야 할 수도 있는 중국 지도부의 접근에 관한 변화가 보이시나요? 불행하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독재적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도 소통방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리 의사가 사망한 날 밤 그가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을 때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밀고자로서 부당하게 대우받았음에 불구하고 여전히 병원에 출근했고 의사로서 생명을 구하려다 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분노, 실망이 있었고 그 모든 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정부의 잘못을 기리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리 의사가 누구인지, 좋은 혹은 나쁜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심판과 공식적 목소리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는 품행 나쁜 의사에서 사람들에게 경고한 영웅이 되었습니다. 독재적 정부 아래 그들은 여론을 여전히 아주 의식하지만 반면에 사람들이 불평할 때, 리 의사를 추모할 때 그들이 정말 체제를 바꾸고 싶어할까요? 제 대답은 "아니다"입니다. 그들은 그 특정한 결정을 좋아하지 않지만 체제를 바꾸고 싶어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현재의 체제가 아닌 다른 것을 한번도 체험한 적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굴릴 줄 아는 체제는 이것 뿐 입니다. 궁중팬 던지기가 뭐죠, 황씨? 남탓을 하는 것을 궁중팬 던지기라고 합니다. 책임을 지는 사람을 중국에서 은어로 검은 궁중팬을 들고다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일어난 나쁜 일에 대한 희생양이 되는 것이죠. 처음에 트럼프가 "중국 바이러스",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의 책임을 통째로 중국에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에게 궁중팬을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아주 우스꽝스러운 농담인 것입니다. 궁중팬 던지기라는 것이요. 궁중팬 던지기 체조나 에어로빅 운동 영상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황씨도 틱톡에서 춤영상을 올리시죠? 당연하죠. 틱톡에서 궁중팬 던지기 에어로빅을 하고 있습니다. 불행 중 희망일지도 모르는 것은 이 모든 상황이 체제 속 불공정과 불평등을 수면 위로 올렸다는 것 입니다. 우리가 가진 몇몇의 비틀린 구조를요. 그리고 우리가 똑똑하다면 더 낫게 새로 지을 수 있습니다. 네, 이 지구적 전염병 사태의 불행 중 한 희망은 인류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종이나, 피부색, 국적으로 구분되는 것 보다는요. 이 바이러스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부유하든 빈곤하든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당신의 피부색이나 국적이 무엇인지 상관 없습니다. 지금은 세상을 떼어서 조각조각 분리하고 국가주의적인 껍질 안으로 기어들어가기 보다는 같이 움직일 때입니다. 아름다운 정서네요. 황 훙씨, 오늘 베이징에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헬렌도 건강하시길 바라요. 저는 창의적인 공학자입니다. 저의 연구는 일반인들에게 전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죠. 저를 이끄는 열정 중의 하나는 자연을 탐구하고, 자연 내 숨겨진 데이터를 발견하려는 데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 주변 모든 곳, 어디서나 이런 보이지 않는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요. 모든 사물들은 어떤 종류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그것이 소리든, 냄새든 또는 진동이든 말이죠. 그리고 저는 연구를 통해 이러한 데이터를 이용하고 밝히는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저를 사이매틱스라 불리는 학문으로 이르게 하였죠. 사이매틱스 라는 것은 소리를 가시화하는 과정인데, 모래나 물과 같은 매체들을 진동시킴으로서 이뤄지죠. 보시는 것처럼요. 사이매틱스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공명의 관측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다빈치로부터 출발하여 갈릴레오, 그리고 영국의 과학자 로버트 훅, 그리고 어니스트 클라드니로 이어지죠. 클라드디는 금속판을 이용하여 실험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모래로 금속판을 덮은 후 활로 켜서 우측에 보이는 클라드니 패턴을 만들어냈죠. 여기에서 나아가 그 다음으로 이 분야를 개척한 사람은 1970년대의 한스 제니입니다. 사실 그가 사이매틱스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요즈음 사이매틱스를 불러일으킨 사람은 저의 공동 연구자 중 한 명이자 사이매틱스 전문가인 존 스튜어트 리드입니다. 리드는 친절하게도 우리에게 클라드니의 실험장치를 다시 제작해주었죠. 여기 보이는 것은 금속 박판으로, 이제 이것을 사운드 드라이버에 연결하고 주파수 증폭기로 진동을 일으킵니다. 주파수가 증가하면 복잡한 패턴들이 판에 나타나죠. 여러분 눈으로 보시는 것처럼요. (박수) 자, 저는 사이매틱스의 어떤 점에 흥미를 느낄까요? 저에게 사이매틱스는 거의 마술 도구나 다름없습니다. 마치 비밀 세계를 볼 수 있는 안경과 같은 거죠. 실제로, 사이매틱스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물질의 본질을 밝혀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사이마스코프같은 장치는 사이매틱 패턴을 과학적으로 관찰하는데 사용되어 오고 있죠. 요즘에는 과학적으로 응용하는 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양학에서는 돌고래가 보내는 수중 음파를 시각화함으로써 돌고래 언어의 어휘 목록을 작성하고 있죠. 미래에는 돌고래들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사이매틱스는 치료나 교육에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작업입니다.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사이매틱 패턴을 조절하거나 배치하고 그 결과를 보여줍니다. 사이매틱스는 또한 심미적이고 자연스러운 예술의 형태로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베토벤 9번 교향곡의 일부를 사이매틱 장치로 연주하여 만든 것입니다. 살짝 무언가가 떠오르시죠. 이것은 핑크 플로이드의 "머쉰"입니다. 사이마스코프로 실시간 연주를 하는 상태죠. 사이매틱스는 자연을 보는 안경처럼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원형을 재창조할 수도 있죠. 예를 들면, 우리는 여기 왼쪽에는 자연에서 실제 보이는 것과 같은 눈송이 형태입니다. 오른쪽은 사이매틱스를 통해 만들어진 눈송이구요. 이것은 실제 불가사리와 사이매틱스로 만들어진 불가사리입니다. 이런 것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직도 연구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얘기죠. 결과를 말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이 그닥 많지도 않죠. 소리가 형태를 갖는다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보셨듯이, 소리는 어떤 물질에 영향을 끼치거나 물질 내 형태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좀 더 나아가 우주의 형성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우주를 형성하는 방대한 소리를 생각해 보세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마도 사이매틱스가 우주 자체의 형성에 영향을 끼쳐왔을 것입니다. 이건 여러분에게는 빛좋은 개살구일 수도 있겠죠. 전 지구상의 DIY 과학자와 예술가들을 통틀어, 사이매틱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의 열정과 지식, 그리고 여러분의 기술을 사이매틱스 같은 분야에 쏟으세요. 그러면 집합적으로 어떤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로 영감을 줄 수도 있겠죠. 밝혀지지 않은 사물의 본질에 대한 연구도 점점 더 발전시킬 수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박수) 그동안 예술과 과학은 서로에 대한 몰이해에 갇혀있었습니다. 서로에 대하는데 혼란이 있죠. 예술은 세상을 바라볼때, 마음이나 감정, 무의식, 미학 같은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반면에 과학은 세상을 합리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할 수 있는 대상으로 바라보는데, 예술적인 지식과 이해에 필요한 훌륭한 근거를 제공하죠. 우리는 극지 빙하 탐사(EIS)에서 예술과 과학 두 측면을 함께 포용하려고 애썼습니다. 예술과 과학을 합침으로써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고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말입니다. 특히 평생을 직업적인 자연 사진가로 살아온 저는 사진과 비디오, 영화가 자연을 이해하게 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자연에 대한, 또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형성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서 특히 빙하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저는 빙하의 아름다움과 가변성, 유연성, 그리고 스스로 빚어내는 멋진 모양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첫번째 사진은 그린란드에서 찍은 것입니다. 하지만 빙하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빙하는 '지구'라는 탄광에 있는 카나리아와 같습니다. 기후 변화를 직접 보고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장소죠. 세계 대부분은 기후변화를 추상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여러분은 기후변화를 비가 더 오는지 덜 오는지 더워지는지 추워지는지 하는 감각이나 컴퓨터 모델 또는 측정치에 근거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추상적인 인식은 버리세요. 극지방과 산악지대와 같이 빙하가 있는 곳이라면 기후변화는 현실이고, 실제로 존재하는 겁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죠. 사진으로 찍을 수 있고, 측정 가능합니다. 전 세계 빙하의 95퍼센트가 후퇴, 수축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남극의 외곽입니다. 전 세계 빙하의 95퍼센트가 후퇴, 수축하고 있습니다. 강수와 온도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사실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이견이 없습니다. 관측되고, 측정된 사실입니다. 끄떡없는 정보이죠. 그리고 이 시대의 엄청난 아이러니이자 비극인 것은 많은 대중이 이 문제를 과학자들이 아직 논쟁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과학계에선 이 사실에 대해 논쟁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에서 우리는 거대한 빙하에서 떨어져 나간 얼음을 보게 됩니다. 수백년, 수천년에 걸쳐 생성된 빙상이 조각조각 부서집니다. 빙산으로 쪼개져서,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제 경력 30년동안 이것을 보아왔는데, 10년전만해도 저는 기후 변화에 대해 의심이 많았습니다. 기후변화는 컴퓨터 모델에 근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죠. 그때는 기후 변화가 고기후학의 구체적인 측량방법에 근거한 것임을 몰랐습니다. 이를테면 빙상이나 심해 퇴적물의 기록, 호수 퇴적물, 나이테의 기록 그리고 온도를 측정하는 다른 많은 방법들 말입니다. 제가 기후변화가 실제라는걸 깨달았을 때, 그것은 컴퓨터 모델에 근거한게 아니었습니다. 어느날, 저는 사진을 이용해 기후변화를 입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서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죠. 처음에, 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을 하면서 평범하게 한 장의 정지화면을 찍었죠. 그리던 어느날, 저는 일을 마치고서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저속촬영으로 사진을 찍어보자는 아이디어였는데, 한두개의 카메라를 빙하에 고정시켜놓고 15분마다, 또는 한시간마다, 이런 식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풍경이 바뀌는 것을 지켜보는 겁니다. 음, 약 3주 만에 저는 무모하게도 2대의 저속촬영카메라를 25대로 늘렸습니다. 그 다음 6개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죠. 이 25개의 저속촬영 카메라를 디자인하고 만들어 현장에 배치하느라구요. 이것은 태양전지 카메라에요. 태양 전지판이 전력을 공급합니다. 전력이 배터리로 흘러갑니다. 자체 제작한 컴퓨터가 있어서 카메라가 언제 촬영을 할지 알려주죠. 그리고 이 카메라는 빙하의 양 옆에 있는 바위에 설치되어, 고정된 기반암 쪽에서 빙하를 바라보면서 풍경의 변화를 관찰하죠. 이제 그린란드 빙상을 관찰하는 수많은 카메라가 있습니다. 우리는 해빙이 일어나는 깊이까지 얼음에 구멍을 뚫어서 지난 한달 반 동안 그곳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거기에 카메라가 있어요. 어쨌든 이 카메라들은 대략 매시간마다, 또는 30분마다 15분마다, 5분마다 사진을 촬영합니다. 이 장면은 저속촬영 장비 제작 과정을 저속촬영한 겁니다. (웃음) 저는 이 장비 안의 볼트와 너트, 와셔 하나하나에 매달렸습니다. 이 기계를 처음 만들 때 수개월동안 동네 철물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죠. 저희는 북반구의 주요 빙하 지역 대부분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저속촬영 카메라가 알래스카, 록키산맥, 그린란드, 그리고 아이슬란드 지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복해서 사진을 찍는 장소도 있는데, 저희가 매년 단위로 방문하는 브리티쉬 콜럼비아, 알프스와 볼리비아 같은 곳이죠. 실로 엄청난 작업이죠. 저는 오늘밤 이 자리에 제 모든 팀원들을 대표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33개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3대의 카메라가 약 30분 전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북반구 각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지켜보고 있죠. 저희는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굉장한 양의 작업이죠. 우리는 2년반동안 돌아다녔고, 또 2년반이 더 남았습니다. 이건 저희 작업의 절반이구요. 다른 절반은 전 세계 대중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과학자들은 이런 류의 정보들을 수년에 걸쳐 수집해 왔지만, 그 정보는 과학계 안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예술프로젝트도 예술계 안에만 머물러 있죠. 그래서 저는 이 사진을 가지고 TED와 같은 매커니즘이나 오바마의 백악관이나 존 캐리 상원의원 등을 통해 될 수 있는 한 정책에 많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희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책을 출간했습니다. 할 일이 더 있습니다. 저희는 구글 어스에 사이트가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구글 어스가 저희에게 제공해주었죠. 이 모든게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 필요성을 간절히 느끼기 때문이며, 바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사진을 보시기 전에 과학 이야기 한마디 하죠. 선진국의 모든 사람들이 이 그래프를 이해한다면, 그리고 이 그래프를 머리 속에 새겨넣는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논쟁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중요한 사안이니깐요. 이밖에 여러분이 듣는 것들은 단지 선전이고 혼동일 뿐입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이 그래프는 40만년 동안의 기록입니다. 이것과 완전히 동일한 패턴이 지금 시대로부터 약 100만년 전에도 나타납니다. 또한 몇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 온도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는 기본적으로 함께 증가하고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오렌지색과 파란색 선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최대 280ppm까지 허용해왔습니다. 이것이 자연순환입니다. 280ppm까지 증가한 후 떨어집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지금 논의할만큼 중요한건 아니고, 어쨌든 280ppm이 최대치 입니다. 바로 지금, 여러분이 이 그래프의 우측 상단을 보시면 현재는 385ppm 이라는걸 아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자연 변동성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지구는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동안 지구의 온도는 화씨 1.3도, 섭씨 0.75도 상승했고 계속 상승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기중에 화석연료를 계속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죠. 매년 2.5ppm의 속도로 말입니다. 갈수록 심해지며, 꾸준히 증가합니다. 우리는 이 추세를 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언젠가 저는 이걸 뉴욕 타임스퀘어와 그외 많은 장소에 새겨넣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얼음의 세계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알래스카의 컬럼비아 빙하를 보고 계십니다. '분리빙하면'이라고 부르는 부분의 사진입니다. 이 영상은 저희 카메라 하나가 몇개월에 걸쳐 촬영한 것입니다. 보세요. 빙하가 오른쪽에서 흘러와서 바다 속으로 빠져 나갑니다. 카메라가 매시간 촬영합니다. 가운데 배경을 보시면 분리빙하면이 '요요'처럼 일렁거리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빙하가 불안정하게 물 위에 떠있다는 뜻이고, 그렇게 떠다닌 결과를 이제 여러분은 보실 겁니다.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도록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 사진의 분리빙하면은 높이가 325피트(99m)입니다. 32층 건물 높이죠. 조그마한 절벽이 아닙니다. 도심 가운데 있는 커다란 빌딩 크기죠. 분리빙하면은 눈에 보이는 얼음이 깨져나가는 벽면입니다. 사실상 이것은 해수면 아래 2천여피트(6백여m) 정도까지 뻗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2천여피트(6백여m) 깊이의 빙벽이 있는데 빙하가 기반암 위에 놓여있다면 기반암까지 닿아있고, 그렇지 않다면 물 위에 떠있는 상태죠. 이것은 컬럼비아 빙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알래스카 중남부 지역입니다. 이것은 3년전 6월에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이것은 올해 찍은 항공사진 입니다. 빙하가 후퇴한 것입니다. 빙하의 본류가 오른쪽에서부터 흘러오고 있는데 그 줄기 상류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몇 주 내에 저곳을 방문할 예정인데, 아마도 0.5마일(약800m) 정도 더 후퇴했을 걸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저곳에 도착해서, 빙하가 붕괴되고 5마일(8km) 더 후퇴했다는걸 발견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겁니다. 이제 이런 곳의 규모를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면 빙하는 -- 알래스카나 그린란드 같은 곳의 빙하가 거대하다는 점도 있지만, 빙하는 평범한 풍경이 아닙니다.-- 후퇴하면서 동시에 수축하고 있거든요. 마치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이 풍경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의 오른쪽, 화살표로 가리킨 부분에 산등성이가 있습니다. 이걸 보시면 좀 이해가 되실텐데요, 빨간색으로 그린 부분에 테두리선 표시가 보이죠. 자존심 있는 사진가라면 이렇게 하지 않겠죠. 저급한 그림을 사진 위에 덧대는거 말이에요. 하지만 가끔은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이래야 하죠. 어쨌든, 1984년부터 이 빙하가 수축된 크기는 에펠탑보다 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큽니다. 엄청난 양의 얼음이 이 계곡에서 배출되었으며 빙하는 후퇴하고 수축하면서 계곡 위쪽으로 이동합니다. 산악지대에서 이러한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고정되어 있지 않아요. 특히, 바다에 있는 빙하에서는 말이죠. 자연의 변화 속도는 몇년 전에 예측했던 것을 뛰어넘고 있고 변화과정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처음의 예상치가 너무 낮았죠. 어쨌거나, 우리가 말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 여기 콜롬비아를 저속 촬영한 다른 장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저속촬영은 6월, 5월, 10월 등 따뜻한 날에 끝났습니다. 이제 저속촬영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 카메라는 매시간마다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지질학적 활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빙하가 겨울에는 앞으로 나오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아니오. 이 빙하는 겨울에도 후퇴했습니다. 상태가 좋지않으니까요. 마침내 앞으로 전진해 원 상태를 따라잡습니다. 여러분은 이 그림을 반복해서 여러번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장면들은 보고 있으면 낯설고, 기묘하게 매료되기 때문이죠. 이 장면들은 보통은 이렇게 생생하게 볼 수 있는건 아니죠. 우리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말해왔고 보이지 않았던 것을 TED Global에서 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카메라를 통해 보는 것입니다. 이 사진들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틈이 열렸습니다. 이 커다란 얼음 섬이 떨어져 나갑니다. 자 여기를 보세요. 올해 봄에 커다란 붕괴가 있었습니다. 약 한달만에 얼음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3년전에 촬영을 시작한 곳으로, 빙하가 왼쪽으로 흘러나가는 저곳은 우리가 몇달 전에 마지막으로 콜롬비아에 갔던 곳입니다. 후퇴의 규모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또다시 저급한 그림을 넣어봤습니다. 영국의 이층버스 그림입니다. 295대를 줄줄이 세워놓은 거리만큼 뒤로 밀려났습니다. 아주 긴 거리지요. 아이슬랜드로 가보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빙하인 솔하이마조쿨입니다. 여길 보시면 끝 선이 후퇴하고 강이 형성되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줄어드는것도 보실 수 있죠. 사진 작업 없이는 이런 것을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죠. 저기에 평생 서있더라도 이런건 볼 수 없지만, 카메라는 이걸 기록합니다. 이제 시간을 뒤로 되돌려보겠습니다. 두어해 전으로 돌아갑니다. 여기가 시작점입니다. 여기가 몇달 전에 끝난 지점입니다. 그린란드로 가봅시다. 얼음 덩어리가 작을수록, 기후에 더 빨리 반응하죠. 그린란드가 지난 세기의 기후 온난화에 반응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약20년 전부터는 급속히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의 온도 상승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이곳은 거대한 지역입니다. 전부 얼음이죠. 색깔로 표시한 모든 지역이 얼음이고, 두께가 약 2마일(3.2km)이나 됩니다. 해안가에서 시작해 중앙부가 솟아오른 거대한 돔처럼 생겼죠. 이건 그린란드에 있는 빙하중 하나인데, 북반구의 다른 빙하를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얼음을 배출합니다. 일루리삿 빙하입니다. 일루리삿 빙하의 남쪽 끝에 카메라를 몇 대 설치하여 분리빙하면이 극적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2년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기록한게 여기 있습니다. 헬리콥터가 분리빙하면 앞에 있으니, 갑자기 왜소해지는군요. 분리빙하면은 가로 길이가 4.5마일(7.2km)인데, 이 사진은 최대한 줌-아웃 했지만 1.5마일(2.4km) 정도만 보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거대한 빙하인지 또 얼마나 많은 얼음이 방출되고 있는지 상상해보세요. 그린란드 내륙은 사진의 오른쪽 부분입니다. 왼쪽의 대서양을 향해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이 건물보다 몇배는 더 큰 빙산들이 바다를 향해 울부짖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2주쯤 전에 다운로드 받은 겁니다. 보다시피 6월 25일에, 거대한 빙하 분리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 하나를 금방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빙하는 지난 15년동안 유속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125피트(38m)의 속도로 움직이며, 얼음을 바다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약 3일마다 얼음이 떨어져 나가는 편인데, 평균을 내면 하루에 125피트(38m)이고 20년전보다 2배죠. 네. 이 빙하를 관찰하는 팀이 있어서 여지껏 녹화한 것 중 최대의 빙하 분리 장면을 기록했습니다. 9개의 카메라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두어개의 카메라가 본 장면입니다. 400피트(120m) 높이의 분리빙하면이 떨어져 나갑니다. 거대한 빙산이 뒤집힙니다. 얼마나 큰 녀석이었을까요? 감이 잘 안오실 겁니다. 크기를 실감하실 수 있게 또 다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대략] 75분동안 1마일(1.6km) 후퇴합니다. 폭이 3마일(4.8km)인 저 특정 구멍의 분리빙하면을 따라서 말이죠. 이 덩어리는 5분의 3마일(960m) 깊이이고, 이 분리빙하면의 광활함을 런던의 타워브리지랑 비교하자면 그 폭이 타워브리지 약 20개에 달합니다. 미국 것으로 참조하자면, 미 국회의사당 건물을 가져왔을때 저 덩어리 안에 국회의사당을 3000개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저 얼음덩어리의 크기는 그 정도 될 겁니다. 이 모든게 75분 만에 일어났습니다. 이제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해 배우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우리는 경제, 기술, 정책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식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기술도 심각한 문제입니다만 우리는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럴 거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인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걸 아시는 분들이 아직 충분치 않습니다. 여러분은 엘리트들이고, 이걸 아시죠. 다행히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치 지도자들은 엘리트들이라서 대부분 이 문제를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 TED나 극지 빙하 탐사(EIS) 같은 조직이 사람의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우리와 함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기회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위기의 벼랑 끝에 거의 다다랐지만, 우리 세대와 우리 세기의 가장 대단한 도전에 맞설 기회가 아직 있습니다. 이것은 소집 명령입니다. 스스로와 미래를 위해 옳은 일을 하자는 거죠. 이 상황에서 우리 본성에 깃든 보다 선량한 천사가 나타나기를, 또한 해야 할 일을 하는 지혜를 가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북극 횡단 수영에 대한 것입니다. 지구의 최북단을 수영해 가로지르는거지요. 그리고 아마도 오늘 이야기는 제 아버지 얘기로 시작하는 게 좋겠군요. 그분은 대단한 얘기꾼이었습니다. 그분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우리는 그 때 그자리에 있었던듯한 기분이 들곤 했지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자주 해주시던 얘기 중 하나는 영국의 첫번째 원폭 실험 얘기였습니다. 아버지는 그때 거기 계셨었고 폭발도 목격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 폭발음은 정말 컸고 빛도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손으로 얼굴을 가려야만 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버진 진짜로 당신 손가락의 엑스레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빛이 너무나 밝았기 때문인거죠. 그래서 저는 원자폭탄이 터지는 걸 본 경험이 고인이 된 아버지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고있어요. 어린 시절 저는 연휴 마다 국립공원에 갔었습니다. 아버지는 늘 저에게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을 불어넣고, 세상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려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탐험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그분은 역사를 사랑했습니다. 저에게 스콧 선장에 대해 말해주려 하셨죠. 남극점을 도보로 정복한 분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에드먼드 경에 대해서도 말해주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6살 때 부터 극지방에 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정말로 북극해에 가고 싶었구요. 정말이지 그곳에는 뭔가 저를 빨아들이는 게 있었습니다. 어떤 꿈이 실현되려면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7년전에 처음으로 북극해에 가게 되었죠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저는 이후로 지난 7년동안 다시 방문하곤 했습니다. 전 정말 그곳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짧은 시간 동안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그곳이 변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 매우 얇아진 얼음 위를 이동하는 것을 봤습니다. 저는 녹아서 뒤로 후퇴해버린 빙하의 앞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년 바다위의 유빙이 줄어드는 것도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온 세상이 알길 바랬습니다. 제가 수영하기 전 2년 동안 북극해를 덮고 있던 유빙의 23퍼센트가 녹아버렸습니다. 저는 세계 지도자들의 멱살을 쥐고 흔들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의 꼭대기에서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수영을 시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얼어있어야 하지만 빠르게 녹고 있는 그곳에서요. 메시지는 간단명료했습니다. 기후변화는 현실이고, 그래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것도 지금 당장 말입니다. 음, 북극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평범한 일은 아니죠 이해가 쉽도록 설명드리자면, 보통 실내수영장의 수온은 27도입니다 오늘 아침, 영국해협의 수온은 18도였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승객들은 섭씨 5도밖에 안되는 바다에 빠진 것이었지요. 담수는 0도에서 얼지요. 그리고 북극의 수온은 영하 1.7도입니다. 정말 **하게 차가운거죠! (웃음) (관객의 박수) 비속어를 써서 죄송하지만 다른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웃음) 저는 훌륭한 멤버들을 모아서 팀을 꾸려야만 했습니다.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요 저는 10개국에서 온 29명의 사람들로 팀을 모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수영은 혼자서 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혼자 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는 것처럼요.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엄청난 양의 훈련을 했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 속에서, 앞뒤로 오가며 수영을 했지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훈련은 머리속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머리속으로 수영하는 것을 시각화했습니다. 수영의 시작부터 끝까지 상상했습니다 입에서 느껴지는 소금물 맛과 제게 소리지르는 코치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루이스 어서! 힘내! 가자가자! 속도를 유지하고!" 그래서 저는 북극의 바다를 머리속으로 말그대로 수백번을 수영했습니다. 일년간 훈련을 한 뒤에, 저는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이 수영을 정말로 해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와 다섯 명의 팀멤버는 쇄빙선을 얻어타고 북극으로 향했습니다 나흘째 되는 날, 우리는 점검 삼아 속성으로 오분 간 헤엄쳐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한번도 영하 1.7도에서 수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런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배를 세우고 모두 얼음 위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영복을 갖춰입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 때와 같은 느낌은 평생 처음이었습니다. 전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 헐떡거렸고 과호흡상태가 되어 몇초안에 손의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모순되게도, 얼음장같은 찬 물에 들어가있으면 몸에서 정말 불이 납니다. 저는 5분동안 있는 힘껏 수영을 했습니다 물밖으로 나오려고 노력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얼음 위로 기어올라와 얼굴에 쓰고 있던 물안경을 벗고 제 손을 내려다봤는데,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왜냐면 제 손가락이 너무나 부어올라서 소세지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너무나 부어있었기 때문에 손을 모아 쥐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몸은 일부분 물로 이루어졌는데 물은 얼면 팽창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냐하면, 제 손가락의 세포들이 얼어서 팽창해버린 것이죠. 손가락이 터지려고 해서 저는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바로 배에 올라가 따뜻한 샤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따뜻한 샤워물 아래에서 손가락을 해동시키려고 노력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전 이틀뒤면 북극해에서 수영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20분동안, 북극해를 가로지르면서 1킬로미터를 헤엄쳐 갈 것이었지요. 어린 소년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키워온 이 꿈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해낼 방도가 없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서 손의 감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려면, 손의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물속에서 물을 끌어서 뒤로 밀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저는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저는 라눌프 파인즈 경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그는 위대한 영국인 탐험가입니다. 몇해전 그는 북극까지 스키로 횡단하려다가 실수로 얼음 사이로 떨어져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단지 삼분 동안 물에 빠졌다가 단지 삼분 동안 물에 빠졌다가 겨우 올라올 수 있었죠 그런데 그의 손이 너무나 심한 동상에 걸린 바람에 그는 영국으로 귀환해야만 했습니다. 지역 병원에 가자 의사들이 하는 말이, "선생님, 불행히도 손가락을 살려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잘라내는 수밖에 도리가 없어요" 그래서 파인즈 경은 자신의 공구창고로 가서 톱을 꺼내어 스스로 잘라냈다고 합니다. 파인즈 경이 3분 동안 물속에 있었던 일로 심한 동상에 걸렸고 저는 5분 수영 후에 손가락의 감각이 없어졌는데, 20분 동안 수영을 하게 되면 대체 무슨 일이 생길 것이란 말인가? 아무리 잘되어도 손가락을 잃을 것이고 잘못된다면...그건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우리는 얼음 덩어리들 사이를 지나 북극을 향해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제 가까운 친구 데이비드는 제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이스, 네가 18살때부터 우린 친구야. 루이스, 나는 정말 진심으로 네가 이 수영을 해내려 한다는 걸 알고있어. 그래서 난 널 믿어. 난 네가 훈련하는 걸 봐왔고 이 수영을 하려는 하려는 이유도 알고있어. 이건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수영이지. 우리는 역사상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있어 그리고 넌 이곳에서 상징적인 수영을 함으로써 세계 지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지 루이스, 용기를 내서 물에 들어가 우리가 매 순간 너의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그리고 저는 그의 말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그는 저를 매우 잘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항해를 계속하여 마침내 북극에 도착하였습니다. 배를 멈춰보니 과학자들의 예측은 정확했습니다. 빙하가 쪼개져 바다에 떠다니고 있었죠. 저는 선실로 들어가 수영복을 갖춰 입었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가슴에 감시장치를 달았습니다 그 장치는 저의 체내온도와 심박을 측정합니다. 우리는 얼음 위로 나아갔습니다 얼음을 내려다보던 게 생각납니다 바다 위에 커다란 흰 얼음 조각이 있었는데, 바다는 칠흑같이 검었습니다. 전 검은색 바다를 본적이 없었어요. 게다가 깊이는 4,200미터나 되었죠 저는 다음과 같이 혼잣말을 했습니다." 루이스, 옆을 보지말고 무조건 앞을 향해 헤엄치자" 이제 저는 여러분께 그 때 얼음 위에서 있었던 일을 담은 짧은 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비디오: 저희는 방금 출항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정신적으로 제일 불안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주변은 모든 회색빛이고 너무나 추워보입니다 방금 북극곰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마법같은 순간이었어요 엄마와 아기곰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죠 그런데 30,40년 후면 이 녀석들이 멸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죠, 정말 무섭습니다. 우리는 마침내 북극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오기를 몇달동안 꿈꾸어 왔고 몇년동안 계획하며 준비하고 훈련해왔죠 오, 이제 몇 시간 후면 저는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할 것입니다. 조금 두렵고 감정이 예민하네요. 아문슨, 준비되었어요? 입수 10초전입니다. 10초전입니다. 물안경을 벗겨줘요, 물안경 벗겨요! 신발을 들어주세요, 신발을. 잘했어 친구야! 네가 해냈다구, 루이스! ! 네가 해냈어, 정말로 해냈어! ! 이걸 어떻게 했지? 물살을 헤치고! 물살을 헤치고 나아간거야!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관객: 앵콜! (웃음) 저는 이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고 싶습니다. 제가 손의 감각을 되찾는데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냐고요? 예, 물론입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극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묻죠, "루이스,기후변화에 대해 우리가 할 일이 뭐가 있을까? 그러면 저는 그들에게 세가지 할일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우선 기후변화 문제를 손댈 수 있는 작은 부분으로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에서 깃발들을 보셨을 겁니다 저 깃발들은 우리 팀 구성원들의 출신 국가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지구상의 모든 국가는 자신의 몫을 해야 합니다 영국,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 콩고.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탄 것입니다. 두번째로 해야 할 일은 우리는 우리가 이렇듯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지 돌아 보는 것입니다. 몇년 전만 해도 제가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뒤에서 비웃으며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저는 최근 강연 몇 번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남아프리카의 몇몇 극빈촌을 방문하여 열살 가량 되는 어린 아이들에게 강연을 했어요 책상하나에 네다섯명의 아이들이 앉아있는 그토록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 아이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우리는 여태 잘 해왔고,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인생의 끝에서 뒤돌아 본다는 마음으로 우리 자신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싶어하는 세상은 어떠한 모습인가, 우리가 지속가능한 세상에 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내려야 하는 결정은 무엇인가" 입니다. 청중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 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매끄럽지 않습니다. 봉우리와 골짜기, 접힌 부분과 갈라진 부분들은 바이러스가 딱 달라붙어 숨어 지내기 좋은 장소죠. 그러다 얼굴을 만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거예요. 하지만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비누와 물, 그리고 손 세정제예요. 그러면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 코로나 19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호 외부 표면이 지질 이중층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 중 하나예요. 이 지질은 핀 모양의 분자들인데 머리 부분은 물에 끌리고 꼬리 부분은 물에서 밀려납니다. 따라서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지질은 자연히 이런 외피를 형성하게 되는데 머리는 바깥 쪽이고 꼬리는 안으로 향하는 모습이죠. 물에 대한 이런 반응은 지질들끼리 느슨하게 들러붙게 하는데 이걸 소수성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런 외부 구조는 바이러스 분자가 세포막을 뚫고 우리 세포를 장악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 분자는 수많은 약점이 있어서 알맞은 분자를 사용해 이걸 갈라놓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비누가 역할을 하는 거죠. 비누 한 방울에는 천조 개나 되는 생물학적 지질과 유사한 양친매성 물질 분자가 들어 있습니다. 그 분자들의 꼬리도 비슷하게 물에서 밀려나는데 바이러스의 외막을 형성하는 지질과 자리싸움을 하게 되죠. 하지만 이 전혀 다른 분자들 때문에 바이러스 막의 균질성이 깨지고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이 양친매성 분자는 거품을 형성해서 바이러스의 RNA와 단백질 같은 입자를 둘러쌉니다. 그러면 물로 그 거품을 씻어내는 거죠. 손 세정제는 지렛대라기보다 지진처럼 작용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로 에워싸면 소수성 효과는 막 내의 결합을 강화시킵니다. 이 효과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뾰족한 가시를 이루는 단백질을 제자리에 붙들고 우리 세포에 침투할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주죠. 바이러스를 공기 중에서 말리면 바이러스의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고농도 알코올로 에워싸봅시다. 대부분의 손 세정제에 포함된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판올 같은 알코올이요. 이건 곧 소수성 효과를 사라지게 하고 분자가 움직일 수 있는 틈을 만들죠. 전반적인 효과는 집에서 못과 시멘트를 빼내고 지진으로 흔드는 것과 같아요. 바이러스 세포의 막은 무너지고 뾰족한 단백질은 부서집니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과정은 단 1, 2 초 안에 일어납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적어도 20 초간 손을 씻을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 손의 복잡한 표면 때문에요. 비누와 손 세정제를 손바닥, 손가락, 손등, 그리고 손가락 사이에 구석구석 묻혀 손을 닦아야 우리를 지키는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한 의사들은 물과 비누로 가능한 한 자주 씻기를 권장합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에 비슷하게 효과가 있지만 물과 비누를 사용하는 데에는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이러스가 숨을 수 있는 먼지 입자를 씻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손 구석구석을 물과 비누로 20초 동안 씻는 게 더 쉽다는 점이죠. 손 세정제는 야외에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수돗물이 없을 때 손 세정제를 최대한 꼼꼼히 바르고 마를 때까지 손을 비벼주세요. 불행히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은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없는 환경에 있고 이건 평소에도 큰 문제지만 특히 전염병이 돌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연구자들과 구호 단체들은 이런 지역에 해결책을 주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한 가지 예로는 소금, 물, 그리고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해 염소 처리된 물을 만드는 장치인데 해로운 병원균을 죽이고 손 씻기에 안전한 물을 만들죠. 되도록이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물과 비누를 권장한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이 방법이 모든 바이러스 유행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보통 감기들 대부분은 라이노바이러스로 발생하는데 캡시드라고 불리는 기하학적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질 막 대신에요. 캡시드는 약점이 그리 많지 않아서 비누의 양친매성 분자가 갈라놓기 어려워요. 그래서 비누가 효과를 보려면 더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표면 단백질 일부는 손 세정제의 불안정화 효과에 취약합니다. 이 경우와 유사한 경우에는 손 세정제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죠. 특히 그다음에 손을 씻어서 잔여 입자를 제거하면 더욱 좋습니다. 유행병 예방에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병과 관련된 모든 것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과 같습니다. 바로 믿을 수 있는 의료 전문가의 충고를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은 집단 창의성의 본질에 대해서 말 하고자 합니다. 바로 제 앞에서 발표 한 세 사람이 이미 말 한 내용의 단순 반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것을 창의적 협력이라고 불렀다면 단순히 개념을 빌려 온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떠한 다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러니까 사용자와 소비자의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Jimmy 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말 했듯이 집단 창의성이라는 신세계가 의미를 가집니다.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묻겠습니다. 누가 산악 자전거를 발명했습니까? 전통적인 경제 이론에서라면 아마도 산악자전거는 아마 어떤 큰 자전거 회사에서, 연구개발 부서를 갖고 있는 그런 회사, 그러한 연구개발 부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그 프로젝트에서 나온 것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또 다른 대답이라면, 아마도 어떤 한 명의 천재가 있어서 차고에서 여러가지 자전거로 실험을 하다가 새로운 자전거를 발명해서 이 자전거를 새로운 시장에 내 놓았다 할 것입니다. 그 대답도 틀립니다. 산악자전거는 사용자들로 부터 발명되었습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에 사는 젊은 사용자 그룹으로 부터 말입니다. 그들은 옛 경륜 선수들이 탔을 법한 고전적인 경주용 자전거를 타는 것을 지겨워 했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기를 바랐습니다. 한 편으로는 여러분의 아버지들이 탔을 법한 이렇게 큰 핸들이 있는, 무거운 자전거에도 지쳐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이러한 자전거들로 부터 프레임을 떼어내고, 경주용 자전거로 부터 기어를 떼어내고, 오토바이로 부터 브레이크를 떼어내어 이런 여러 재료를 갖고 짜 맞추어 보았습니다. 그들이 이런 시도를 한 첫 시절 - 아마도 3년, 5년 정도 되는 시간에 - "clunker" 라고 불리는 산악 자전거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대부분의 산악자전거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자전거 동호회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던 중 clunker 에 들어가는 부품을 수입하던 한 업체에서 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기로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에는 이로 인해서 새로운 회사 - Marin - 이 등장했습니다. 이건 아마도 거대 자전거 회사들이 이러한 시장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10년, 15년 전 정도 될 것입니다. 30년 후에 산악 자전거 판매량과 산악 자전거 부품 판매량은 미국 전역의 자전거 시장의 65%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580억 달러 규모입니다. 산악 자전거 시장은 완전히 소비자에 의해 탄생한 시장이고 주류 자전거 시장에서는 아마도 절대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용자의 요구를 알지 못했으니까요. 이러한 틈새 시장은 그들에게 있어 혁신을 위한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바로 이전에 Yochai 가 했던 프리젠테이션에서 제가 동의 할 수 없는 점이 단 하나 있는데 그가 인터넷을 통해서 혁신을 위한 사용자 기여의 폭이 탄생했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이 탄생 한 이후에야 비로소 이러한 열광적인 프로-아마추어 소비자들, 많은 지식을 갖고 있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넘치고, 도구를 갖추고, 그럴 의욕이 있는 사람들이 결집해서야 이러한 창의적 협력이 창발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에 비추어 볼 때, 여러분은 Jimmy 가 말 했던 것과 같은 새로운 종류의 조직체가 필요합니다. 혹은 그를 대체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우리들이 조직체 없이 유기적으로 활동 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이제 그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대규모 작업에 있어 유기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조직체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하는 작업에도 말이죠. 이것은 우리가 창의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것의 거대한 변화입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지금도 많이 그렇지만 우리가 창의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어떤 조직체, 정부 기관에서 야구모자를 삐뚤게 쓰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 또한 특별한 장소들인 명문 대학이나 숲속의, 해저의 연구개발실, 또는 우스운 색깔들로 칠해진 오재미의자나 특이한 축구테이블들이 있는 회사의 특별한 방에서, 명문 대학이나 숲속의, 물 속의 연구개발실에서 컨퍼런스를 하려고 모여든 특별한 사람들에 관한것입니다. 특별한 사람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수동적으로 기다리고있는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합니다. 그들은 단지 이 발명품에 대해 가부만 결정 할 뿐입니다. 이것이 창의성에 대한 생각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여러분이 정부 기관이나 거대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이라면 어떤 정책을 취할까요? 많은 전문가들과 많은 특별한 장소들을 만들어서 도시들간에 창의성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더 많은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는 등등의 일을 합니다.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연결관을 늘립니다. 제 생각에 이런 관점은 점점 더 틀린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항상 틀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 창조성이란 항상 매우 협력적이라야 하고 또한 상당한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생각이 갈 수록 더 틀리게 된다는 이유는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연결관을 거꾸로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주로 소비자들로 부터 나옵니다. 가끔 그들은 생산자보다도 한 발 앞서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러한 급격한 혁신의 모습에 어떤 이유가 있다면 이렇습니다. 만약 당신이 엄청난 기술적 혁신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 여러 불확정성을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시다. 혁신의 보상은 그 혁신의 불확정성이 클 수록 커집니다. 이러한 급격한 혁신을 갖는다 하면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도 불분명하기 일쑤입니다. 이를테면 전자통신의 모든 역사는 불확정성과의 싸움으로 점철됩니다. 초기의 지상 유선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들은 사람들이 이 전화기를 West End 극장의 공연을 듣는데 사용 할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무선 통신사들이 SMS 를 처음 만들었을 때 그들은 도대체 이것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몰랐습니다. 십대들이 그 기술을 갖고 나서야 그 쓸모가 밝혀졌습니다. 그들이 활용법을 발명 한 것입니다. 곧 혁신이 급격하면 할 수록, 불확정성은 커지고 우리는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끊임없이 발명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점, 발명에 대한 우리의 모든 관점은 발명가는 그 발명이 어디에 쓰일 지 알고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합니다. 앞으로 가면 갈 수록 이러한 발명가들이 자신이 발명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협업을 통해 제품 사용 중에 개선, 발명이 됩니다. 보통 이러한 발명은 어떤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누군가가 그 생각을 깨닫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사실은 거의 모든 창의적인 발명들은 점진적인 협력에서 발생합니다. Wikipedia 처럼 말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만들어집니다. 왜 사용자들이 점점 더 중요해 지는지에 대한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이 거대하고 혁신적인 발명의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혁신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자 한다면 주류 시장이나 대규모 조직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조직체를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대기업에 있다고 하면, 계속 계속 승진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당신이라면 회의 석상에서 여기 엄청나게 근사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아직 미완성의 제품이고 미개척의 시장에 아직 접촉해 보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접근 할 수 있는 제품, 그 결과가 대단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미래에는 엄청나게 커 질 수 있다고, 말 할 것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대기업의 회의 석상에서는 여기 점진적인 혁신에 대한 근사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우리가 갖고 있는 채널을 통해서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존재하는 시장에 판매 할 때, 3년 후면 그 결과로 투자금보다 많이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말 할 것입니다. 대기업은 과거의 성공을 유지하려는 경직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 깊이 빠져 있어서, 그러한 대기업을 끌어다가 매니악한 사용자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시장에 끌어 놓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예로: 음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30년 전에 다음과 같이 말 했다고 칩시다, "자, 이제 새로운 음악의 형태를 만들어 보자. 우범지역에 살 법한 실의에 빠진 흑인 남자가 그들의 세상에 대한 좌절을 표현하는 그런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듣기도 어려운 것을. 괜찮은 생각인데, 한 번 해보자" (웃음)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랩 음악은 사용자들로 부터 만들어져서 그들이 직접 자신의 장비로 녹음한 테입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 베포 했습니다. 30년이 지나서, 랩 음악은 대중 문화의 지배적인 음악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일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로, 이러한 프로-아마추어들이 혁신을 선두합니다. 이것은 제가 런던에서 Demo 라고 불리는 think tank 작업에서 사용했던 경구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아마추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은 모두 그 취미를 몹시 즐기고 어떠한 단단한 규정에 얽매이는 것은 싫어합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컴퓨터 프로그램, 천문학, 자연 과학, kite-surfing 과 같은 레저나 문화생활, 이런 것들 전반에 걸쳐 여러분은 이 것들을 좋아해서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것들을 심한 규정 속에서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가의 취미생활로 그것을 하고, 그 취미생활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기술을 요구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인터넷 뿐 아니라 점점 접하기 쉬워지는 기술들을 총동원합니다. 카메라, 디자인 기술 레저 기술, 서핑 보드, 그런 것들 말입니다. 세계화를 통해서 이러한 장비들이 아주 값 싸게 공급되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은 더더욱 교육 받고, 지식 수준이 높아 졌으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도 몹시 편해졌고, 협업할 기회도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들의 소비란, 잠재된 생산성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러한 사람들은 업무에서는 크게 감흥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일상 업무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런 활동을 선택합니다. 이제 세상의 많은 부분들은 이러한 조직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앞서 Yochai 가 언급했던 천문학을 예로 들어보자면 20, 30년 전에는 오로지 대형 망원경을 가진 전문 천문가 만이 우주 먼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북부 Jodrell Bank 라는 곳에는 그런 거대한 망원경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그것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달의 움직임을 쫓아서 레일 위를 움직이면서 거대한 상을 쫓는 모습이 압도적으로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여섯 명의 아마추어 천문가가 인터넷과 Dobsonian 디지털 망원경을 갖고 오픈소스에 가깝게 작업하면서 몇 개의 광센서를 가지고 10년도 더 전에 인터넷에서 30년 전에는 Jodrell Bank 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천문학만을 보더라도, 이렇게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 했습니다. 사용자들이 곧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조직도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번 이런 세상을 상상해 봅시다. 처음에는, 두 진영으로 나뉩니다. 이쪽은,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기업 모델입니다. 전문가들, 전문적인 장소, 발명 특허들이 생산 라인을 통해 수동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에게 전달 되는 곳이고. 이쪽은, 일전에 우리가 Wikipedia, Linux 같은 것들을 얻은 것과 같은 오픈소스 진영입니다. 이 쪽은 개방적이고 이 쪽은 폐쇄적입니다. 이 쪽은 새롭고 이 쪽은 전통적이죠. 제가 여기에 대해서 가장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Yochai 가 앞서서 말 했듯이 이 두 진영 사이에서 거대한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쪽 진영의 사람들은 다른 쪽 진영 사람들의 성공을 방해하기 위해 어떤 것이라도 하려 듭니다. 그들이 자신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 디지털 서명과 같은 것을 이용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 조직들은 점점 더 사용자를 답답하게 합니다. 이제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특허권과 저작권의 철저한 제약입니다. 자신들의 발명에 보상을 해 주기 위해서, 자신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대기업들은 점점 더 이런 것들을 강하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발명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두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는, 당신이 벤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가서 "내게 근사한 것이 있습니다. 나는 환상적인 새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Microsoft 의 Outlook 보다 훨씬, 훨씬 더 나은 제품입니다." 라고 한다면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Microsoft, Microsoft 의 Outlook 과 경쟁할 제품에 돈을 대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도요. 이것이 Microsoft 의 경쟁 제품들이 오로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같은 곳에서만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곳, 오픈소스와 소비자가 주도하는 혁신들에는 자금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경쟁적인 거대 담론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이 대기업의 독점을 방지 할 수 있는 가장 큰 대응책이니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여기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이쪽, 폐쇄적인 진영의 학자이거나, 개발자이거나, 의사, 혹은 제가 이전에 그랬던 것 처럼 언론사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 합니다. "그 쪽 진영의 사람들을 믿을 수는 없다." 고. 제가 언론사 - 파이넨셜 타임스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신문을 읽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은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이 썼던 기사를 읽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본다면, 사실 보통의 경우 그들은 삽입된 광고를 보고 있고, 자신의 기사는 아래쪽에 조그맣게 나와 있다고 하면 "세상에, 도대체 뭐 하는 짓들이야! 내가 쓴 저 대단한 기사를 읽지 않는다니!"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용자, 구독자들에게 신문의 두 면을 할애하여서 그들이 편지를 쓸 수 있도록letter page를 두고, 그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여 3일 후에는 기사로 내보냅니다. 혹은 사설 페이지를 할애하여 편집자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하면 그들을 통해 사설 페이지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두 곳이나 있습니다. 놀랍고, 두려운 사실입니다. 이제 독자들은 글을 쓰고 베포합니다. 그건 원래 그들의 역할이 아닙니다. 그들은 오로지 우리가 쓰는 것을 읽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전문 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자들이나 블로거들이 기자가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실상 그들은 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길 바라는 것 입니다. Jimmy 가 앞서 말 했듯이, 그들은 단지 자신의 의견을 논하고, 정보 전달의 흐름 속에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것 뿐 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것이 전반적인 분야에서 확장되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 들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엄청난 갈등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규모의 움직임이 생겨납니다. 개방적인 조직에서 폐쇄적인 조직으로요. 여러분이 앞으로 보게 될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방적인 운동에 있어서 두 가지 도전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 그들이 과연 자원자 만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우리는 그들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조직화해서 그들을 도와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정보와 지식만으로 적십자를 창립한 것이 굉장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자원봉사자들에 의지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떠한 변화 - 공공 정책의 어떤 변화를 통해서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도록 지원해야 할까요? 이러한 세상에 있어서 BBC 같은 대기업들의 역할은 무엇이 될까요? 공공 정책의 역할은 무엇이 될까요? 또한 다른 면으로 우리들이 보게 될 것은 전문적인 폐쇄 조직들이 개방적인 방향으로 점점 이동해 가는 것입니다. 이제 상황은 두 진영의 대립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두 진영 사이의 싸움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곧 그 사람들이 만들어 낸 흥미로운 예 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조직의 모델은 결국 폐쇄적인 모델과 개방적인 모델을 교묘하게 조합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이 Microsoft 와 리눅스의 경쟁 처럼 명백하게 나뉘지 않을 것입니다. 두 진영 사이에는 다양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이제 이 새로운 조직 모델은 훨씬 더 강력합니다. 이 점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굉장히 성공적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에 대한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상하이에서 5년 전만 해도 논이었던 사무실 지역에 있을 때, 지난 10년간 지어졌던 2,500 개의 고층건물 중 하나에 앉아서 Timothy Chen 이라는 사람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Timothy Chen 은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2000 년에 인터넷에 직접 뛰어 들기 보다 돈을 모아서 컴퓨터 게임 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Shanda 라는, 중국에서 가장 큰 컴퓨터 게임 회사를 운영하는데 중국 전역에 9000 개의 서버를 두고 있고 2억 5천만명의 사용자를 갖고 있습니다. 한 번은 4백만명이 그의 게임에 동시 접속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서 그가 몇 명이나 되는 사람을 고용 했을까요? 500 명입니다. 어떻게 그가 2억 5천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고작 500 명의 직원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그는 직접 사용자에게 직접 서비스 하지 않습니다. 그는 사용자에게 플랫폼을 제공하고 몇 가지 규칙과 도구를 제공하면서 논의들을 조율합니다. 사용자들의 행동을 조정합니다. 실상 컨텐츠의 대부분은 사용자들 스스로 만들어 낸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 커뮤니티와 회사 간에 있어서 굉장히 강력한 유대감을 부여합니다. 그 중 가장 좋은 예로서 : 그의 게임에 들어가 보면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을 통해서 그 캐릭터를 키워가는데 만약 어떤 이유 : 신용카드 한도가 다 되었다던가,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던가 하여 캐릭터를 잃게 되면 두 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하나는 : 처음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으로 이전의 기록은 하나도 없이 시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약 100 달러 정도 들어갑니다. 혹은,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로 날아와서, Shanda 사무실 앞에 긴 줄을 서서 600, 700 달러 정도의 비용을 내고 캐릭터를 재생하고 이전의 기록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거의 600 명의 사람들이 캐릭터를 재생하기 위해서 그 사무실 밖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가 유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커뮤니티에 공유 할 수 있는 도구와, 자원과, 플랫픔을 지원 하는 것입니다. 그는 오픈소스도 아니지만 굉장히 강력합니다. 제 생각에 여기에는 저 처럼 기관에서 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도전 과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 게임 회사에서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이용 한다고 할 때, 그 중에 단지 1% 의 사람들을 아이디어를 내거나 하는 공동 개발자로 활용한다면, 곧 1만명의 개발 인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전 영국에 있는 모든 아이들 중 단지 1% 의 아이들이 있어서 교육을 공동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 교육 시스템에 있어서 얼마나 굉장한 활용 자원을 얻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NHS(국립보건원) 의 딱 1% 의 환자들을 건강 관련 문제들을 해결 하기 위한 동업자로 쓸 수 있다면 어떤 이유나 방법이던지 그러한 노력을 억누르고, 맞서고, 대응하려 해도 이러한 처음 등장한 개방적인 모델이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 처럼 우리의 생산력을 엄청나게 증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사용자를 제작자로, 소비자를 디자이너로 만드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 마음속의 생각'이라는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철학적인 관점의 "다른 사람도 나처럼 생각할 능력을 가진 존재일까?" 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할 생각은 없습니다. 즉, 나 자신은 의식이 있는 존재일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매우 그럴싸한 로봇이 아닐까 하는 의문 같은 것 말이죠. 이건 철학적인 문제잖아요. 오늘 강연에서는 일단 많은 관객 분들에게 의식이 있다고 가정하고, 철학적인 문제는 접어두도록 할게요. 이제 두 번째 문제가 있습니다. 부모나 교사, 결혼하신 분이나 소설을 쓰는 분이라면 더 익숙하실 거에요.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이나 믿는 바를 알아내기란 왜 이렇게 어려운가?" 하는 것이죠. 조금 더 와 닿는 표현으로 바꾸면 "다른 사람의 소원이나 신념을 바꾸는 건 왜 이렇게 어렵지?" 가 되겠죠. 소설가 분들이 이 문제를 가장 정확히 표현하신 거 같은데요. 필립 로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끔찍히 중요하다는 '남의 일'에 대해 대체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우리의 능력은 타인의 내밀한 생각과 숨은 의도를 파악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 이는 교사이자, 기혼자인 저 자신도 매일 맞닥뜨리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로서 다른 관점에서 이 주제에 접근하고 싶습니다. 오늘 그 관점에 대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그것은 앞의 것과는 거꾸로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이리도 쉽게 알 수 있지?" 하는 문제입니다. 실례(實例)를 보면서 시작할게요. 제가 별다른 정보를 드리지 않아도 여러분은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이 낯선 여성분의 생각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 남자가 뭘 하고 있는 지도요. 다르게 얘기해보자면, 타인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의 핵심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기 위해 사용하는 뇌세포라는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의 뇌입니다, 원숭이나 쥐, 심지어 달팽이들도 뇌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뇌세포들이 특정한 네트워크로 엮이면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작품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거죠. 앨런 그린스펀의 말을 인용하면 "나는 당신이 내가 말한 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당신이 들은 것이 내가 의미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와 같은 복잡한 문장을 얘기하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죠. (웃음) 제가 연구하는 인지신경과학은 이런 아이디어들을 한손에 하나씩 들고, 어떻게 단순한 요소와 단순한 메시지들이 함께 시공간에 걸쳐 네트워크로 엮이는지 그리고 이처럼 놀라운 '마음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세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 전체 프로젝트는 매우 거대한 것이구요.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일단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생각'을 담당하는 뇌의 특별한 영역의 발견에 대한 것이구요, 두번째로 인지에 관한 이 특별한 시스템은 느린 속도로 계발이 되는데 그만큼 인지라는 것은 배우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 간에도 인지능력은 차이가 납니다 바로 남들을 평가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 두뇌 시스템의 차이점들을 들여다보면 설명이 가능하답니다. 첫번째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특정한 뇌 영역에 관한 것입니다 바로 다른 사람의 생각에 관해서 생각하는 일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그 그림입니다 이것은 우측 측두엽 연결부(RTPJ)라고 부르는데요 위쪽, 여러분의 오른쪽 귀 뒤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그림을 보셨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입니다 또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을 때도요, 앨런 그린스펀의 말을 이해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어떤 논리적인 종류의 문제를 풀고자 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랍니다. 그런 이유로 뇌의 이 영역을 RTPJ(Right Temporo-Parietal Junction)라고 부릅니다 이 그림은 제가 표준 성인그룹이라고 부르는 이들의 두뇌가 평균 수준으로 활성화 되어 있을 때를 보여주는데요. MIT 학부 학생들입니다. (웃음) 두뇌 시스템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두번째는 비록 성인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대단히 뛰어나다고 해도 우리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인지능력을 가지는데 대단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약간은 길지만 인지 과정의 확장을 보여주는 실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것은, 3살과 5살짜리 아이들의 차이입니다, 아이들이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가면서 타인이 자기가 가진 것과는 다른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5살짜리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표준적 수준의 과제를 함께 수행합니다 우리가 거짓 믿음과제(False Belief Task)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비디오: 요건 첫 번째 해적이야. 얘 이름은 아이반이고 해적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아니? 해적은 정말로 치즈 샌드위치를 좋아하지. 아이: 치즈요? 저도 치즈를 좋아해요! R.S: 그래서 아이반은 치즈 샌드위치를 가지고 있단다. 아이반이 "냠 냠 냠 냠! 나는 정말 치즈 샌드위치가 좋아!" 라고 말하는구나 그리고, 아이반이 자기 샌드위치를 여기 해적보물상자에 두고 말했어 "너 그거 알아? 난 점심 때 먹을 물이 필요해" 아이반이 물을 가지러 갔어 아이반이 떠나고 없는 동안 바람이 불어왔단다 바람이 불어서 샌드위치는 잔디에 떨어져 버렸어 그리고 이제 다른 해적이 왔단다 이 해적은 조슈아라고 불러 조슈아도 치즈 샌드위치를 정말로 좋아해. 조슈아가 샌드위치를 가지고서는 말했어, "냠냠냠냠냠! 나는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해!" 조슈아도 자기 샌드위치를 해적보물상자에 올려놓았단다. 아이: 그럼 저건 조슈아꺼네요! R.S. : 그렇지 저건 조슈아꺼란다. 아이: 아이반꺼는 바닥에 떨어져 있구요. R.S. : 정확히 맞단다! 아이: 그럼 아이반은 자기꺼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R.S. : 오 조슈아도 물을 마시러 갔구나. 아이반이 돌아와서 말했어.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 자 얘야, 그럼 아이반은 어떤 걸 집을 것 같니? Child: 저걸(보물상자위의 샌드위치) 집을 것 같아요. R.S. : 그래, 아이반이 저걸 집을 것 같다는 거지? 한번 볼까? 오 그래, 네가 맞았어. 아이반이 저걸 집었구나. 이렇게 다섯살짜리 아이는 다른 사람이 잘못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상황을 확실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져올 인관관계도 알죠. 이제 이전의 아이와 같은 상황에 있는 세살짜리 아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디오: R.S. : 아이반이 말했어 "나는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 아이반이 어떤걸 고를 것 같니? 저걸 고를 것 같아? 한번 볼까? 아이반이 뭘 하는지 보자꾸나. 아이반이 왔어. 아이반이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라고 말했어, 아이반이 이걸 고르는구나. 어-오. 아이반이 왜 저걸 골랐을까? 아이: 아이반꺼는 잔디 위에 있으니까요. R.S. 이렇게 세살짜리 아이는 두 가지 사실을 구분을 합니다. 첫째, 아이는 아이반이 진짜 자기 샌드위치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둘째, 아이는 아이반이 남기고 간 샌드위치를 보면서 땅에 떨어져 있는 그것이 자기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집을거라는 거죠. 세살짜리 아이에게는 또다른 설명도 가능합니다. 바로 아이반이 자기 샌드위치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먹지 않을 것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땅에 떨어져서 더러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이반이 조슈아의 샌드위치를 선택한 이유인 것입니다. 물론, 인지 개발은 다섯살 때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지 과정의 연속성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관해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요 그 수준을 점차적으로 높여가면서요 아이들에게 타인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인 판단에 관한 것을 물어보는 형태로 말이죠. 다시 세살짜리 아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Video: R.S. : 아이반이 조슈아의 샌드위치를 가져간 거는 잘못한거지? 아이: 예. R.S. : 아이반이 조슈아꺼를 가지고 간 것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까? 아이: 예. R.S. : 아이반이 조슈아의 샌드위치를 가져간 것이 못된 행동이라고 아이가 생각한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닐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아이반이 그의 더러운 샌드위치 먹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슈아 샌드위치를 집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다섯살짜리 아이를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억하세요. 다섯살짜리 아이는 아이반이 조슈아의 샌드위치를 가져간 상황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Video: R.S. : 아이반이 조슈아 샌드위치를 가져간 것이 못되고 잘못된 행동이지? 아이: 음, 예. R.S. : 일곱살이 되기 전까지는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은 오히려 어른에 더 가깝습니다 Video: R.S. : 아이반의 행동이 문제가 될까? 아이: 아뇨, 바람이 문제를 일으켰으니 바람이 곤경에 처할 거에요. R.S. 이 아이는 바람이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샌드위치가 뒤바뀐 것에 관해서요. (웃음) 그리고 제 연구실에서 시작한 실험은 아이에게 뇌 스캐너를 달고 아이들이 타인의 생각에 관해 생각하는 능력을 발달 시킬 때 그들에 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것이였죠. 첫번째 보는 것은 앞서 말했던 뇌의 영역, RTPJ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타인을 생각하는 동안에 사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성인의 뇌와는 약간 다릅니다. 제가 말씀 드렸던 보통의 어른들의 것과는 달리 말입니다. 이 뇌영역은 거의 완전히 특수화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타인의 생각에 관해 생각하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아무일도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 있어서는 훨씬 덜합니다 그들이 다섯살에서 여덞살로 가면, 아이들의 연령대를 제가 보여드리는 것을 보면 8살에서 11살짜리를 살펴보더라도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도 성인의 뇌영역만큼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유년기를 통틀어서 심지어 청소년기에서도 인지 시스템과 타인의 마음을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의 능력 그리고 이것을 뒷받침하는 뇌시스템은 계속해서, 천천히 개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여러분이 깨달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사람들은 타인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것이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정확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어른들 사이에서의 차이들입니다. 어른들이 얼마나 타인의 마음을 생각하는지 뇌영역의 차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제시했던 해적 문제를 어른에게도 수행하였습니다. 해적문제의 성인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에게 지금 드리겠습니다 그레이스와 그녀의 친구는 화학공장 견학을 갔습니다. 그들은 커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레이스의 친구가 커피에 설탕을 탈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그레이스는 커피를 만들러 가고 커피팟을 발견하죠 거기에 하얀 가루가 있는데, 설탕이죠. 그런데 이 가루에는 "독약"이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그레이스는 파우더가 독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것을 친구의 커피에 탑니다. 친구는 그 커피를 마셨고, 멀쩡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도덕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레이스가 파우더의 것을 커피에 뿌리는 것에 대해서요. 네, 좋습니다. (웃음) 사람들에게 그레이스가 얼마나 처벌을 받아야 할지를 묻습니다. 이 경우를 우리는 실패한 해악 시도라고 부르겠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모든 것이 실세계와 같습니다. 파우더는 여전히 설탕이지만 그레이스의 생각이 다른 버전입니다. 그녀는 (독약이라고 씌여있음에도) 파우더가 설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놀랍지도 않을 것입니다만, 만약 그레이스가 파우더를 설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그녀가 그것을 설탕에 넣었다고 한다면 그녀는 전혀 처벌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실제로는 설탕이지만, 파우더를 독약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실세계에서도 똑같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실세계에서는 보다 큰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하죠 실패한 유해시도의 경우가 아니라 우리가 보통 사고(accident)라고 부르는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레이스가 파우더를 설탕이라고 생각했을 경우, 왜냐하면 라벨에 "설탕"이라고 쓰여 있었고, 커피머신 옆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는 독이었지만요. 만약 파우더에 독이 있었고, 친구가 그걸 마시고 사망했다면, 이 경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작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사실 아무런 해악이 없고, 독이라고 생각한 상황에 비해서 말이죠, 그녀가 순전히 그것을 설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의도하지 않은 사고일 경우 그레이스가 처벌 받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럼에도 그녀가 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보여드릴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이 판단하는 동안 사람들의 두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뇌 영역에서 얼마나 많은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래프의 위에서 아래로는, 사람들이 그레이스가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그래프의 좌측 방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그녀가 무고하다는 믿음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로 뇌 영역의 활동이 대단히 적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그레이스가 설사 사고였다 하더라도 이에 대해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오른쪽을 보면, 뇌의 활동량이 많은 쪽입니다, 이들은 그녀의 무고한 믿음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녀는 적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사고에 관해서 말이죠. 네,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려는 것은 이런 뇌영역의 기능에 간섭해 사람들의 도덕적 판단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지요. 우리는 장비 하나가 있습니다. 이것은 Trans-Cranial 전자 자극기라고 하는데요, TMS라고도 부릅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전자기파를 통과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두개골을 통해, 뇌의 작은 영역으로 침투해 들어가, 일시적으로 뇌의 뉴런 기능을 간섭시키는 것입니다. 시현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께요. 먼저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은, 이것은 자기파동입니다, 기계의 1/4에 넣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계를 켤 때 소리를 들을 때 뇌에도 동일한 파동이 적용됩니다. 우리 손을 컨트롤하는 뇌의 부분입니다.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고, 단지 자기파동입니다. 비디오: 여성: 준비됐나요? 레베카: 네 이렇게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손에 수축 반응을 일으킵니다, 뇌에 자기파동을 걸어서 일으키는 것이죠. 우리는 동일한 파동을 사용해서 RTPJ에 적용합니다, 사람들의 도덕적 판단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앞서 보여드렸던 판단 실험에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TMS에서 RTPJ로 적용합니다 사람들의 판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물어봅니다. 첫번째의 경우, 사람들은 여전히 동일한 판단을 내립니다. 모든 것이 정상일 때 상황에 대한 그들의 판단입니다, 똑같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그녀가 처벌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패한 유해시도의 경우에 대해서: 그레이스가 독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설탕이었던 상황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많이 오케이의 입장을 취합니다, 그녀가 처벌을 덜 받아도 된다고 말이죠. 설탕이라고 생각했던 사고의 경우 실제로는 독이었고 그래서 친구가 죽었던 경우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덜 오케이의 입장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은 실제로는 대단히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잘 생각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특별한 뇌 시스템이 있어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생각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계발이 됩니다, 유년기를 거쳐서, 그리고 초기 청소년 기를 거치고 성인 시기를 거치면서, 뇌 영역의 차이점들은 왜 성인들이 판단에 차이점을 가지는지를 설명합니다, 우리가 타인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마지막 말을 소설가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필립 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마치고 싶습니다, "옳은 선택에는 사실이라는 것만이 남는다 그러나 삶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틀린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삶이다 그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실수하고 오류를 일으키도록 두라, 그래야 비로소 삶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틀려라 계속해서."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앤더슨: 자기전류를 사용해서 사람의 도덕적 판단을 바꾸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요, 마치 알람 소리 같았어요. (웃음) 레베가 부디 펜타곤으로 부터 온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말해줘요, Rebecca Saxe: 전 아녜요. 제 말은, 그들의 전화가 오지만, 받지는 않죠. (웃음) C.A. : 그들이 진짜 전화를 하나요? 음, 그럼 심각해지는데요 진짜 심각한 문젠데 이 연구가 어디를 향하는지 궁금해 분명히 한밤 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네요. 제 말은 당신이 틀림없이 훌륭한 분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이 지식을 이용해서 어떤 미래에 고문실에서가 아니라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들을 할 수도 있잖아요. R.S. : 네, 그런것에 대해 우려스럽죠. TMS에 관해서 말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어요. 하나는 그것에 관한 지식 없이는 TMS될 수 없고, 그리 은밀한 기술도 아니지요. 조그만 변화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보여드렸던 변화가 저에게도 인상적인데요 왜냐하면 이것이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관해서 말해주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굉장히 작은 부분에만 국한되요, 실제로 우리가 내리는 도덕적 판단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가 바꾼것은 사람들이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그들 자신의 도덕적 판단을 바꾸는 것이 아니에요, 그들이 결정을 행동에 옮길 때 타인의 행동을 판단하는 자신의 능력을 바꾸는 것이죠. 그러니 제가 하려는 것이 범죄행위를 저지른 피고인을 연구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배심원을 연구하는 행위라고 해야겠죠. C.A: 당신의 연구가 쓰일 수 있는 좋은 곳이 없을까요? 교육이라던가, 혹은 보다 적절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아이들 세대를 길러내는 곳과 같은 곳 말이죠. R.S. : 그건 굉장히 이상적인 희망 중의 하나죠. 이곳의 모든 연구 프로그램들은 인간 두뇌 고유 부분의 작동에 관해서 연구하는 것으로, 완전히 새로운 것입니다. 최근까지 우리가 뇌에 관해서 알아낸 것은 어떤 다른 동물들의 두뇌들 역시 할 수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동물을 모델로 해서 연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두뇌가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신체를 통제하는지, 어떻게 듣고 감지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알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연구 프로젝트는 어떻게 두뇌들이 인간의 행위를 수행하는지, 즉 언어와 추상적인 개념을 배우는지 타인의 사고에 관해 생각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것입니다. 아직은 잘 모릅니다만, 여러가지 징후들에서 우리는 결국 이해하는데 성공할 것 같습니다. C.A. :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의식에 관한 난해(Hard Problem; 푸는 것이 어려운 질문)이라고 불러야 할텐데요, 많은 사람들을 고군분투하게 만드는 것들 말예요. 당신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 그 관념들 두뇌가 왜 동작하는가 같은 질문들 말예요. 그렇지만 왜 사람들은 무언가를 느껴야만 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는 무언가를 움직이기 위해 무언가를 감지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 것일까요? 당신은 정말 훌륭한 신경과학자예요. 제 말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 인생의 어떤 지점에서 누군가, 당신이나 아니면 혹은 다른 누군가가 그런 패러다임의 전환을 불러올 기회들 불가능한 문제라고 보았던 것들을 이해하는 순간들이 올까요. R.S. : 정말로 그러기를 바래요. 비록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요. C.A: 왜죠? R.S. : 무(無)를 가지고 의식의 난해라고 부르지는 않거든요. (웃음) C.A. : 훌륭한 대답이네요. 레베카 색스, 대단히 감사합니다. 환상적이었어요. (박수) 경제가 어렵습니다. TED방청객 여러분,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응원삼아 20년 전에 일어났던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위대한 사업 성공 사례를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회사의 아주 독특한 성공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에 견줄 만큼 대단합니다. 또 이들은 지금의 경기침체를 아주 침착하게 극복해오고 있습니다. 바로 조직범죄 입니다. 모두들 알고계신 것처럼 조직범죄는 오랜 시간에 동안 우리주위에 존재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로 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최근 20년 사이에 이들은 전례없는 사업 확장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세계 GDP의 약 1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이것을 글로벌 그림자 경제라고 부르고 싶군요. 줄이자면 맥마피아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국경을 넘어서는 범죄조직의 기록적인 성장을 일으켰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계화 기술, 통신, 이런 모든 것들인데요. 잠시 후에 이것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그전에 우선, 이 사건으로 돌아보고 싶습니다. 공산주의의 붕괴. 전후 역사 속에서 동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제게 이 사건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10대이던 시절 철의 장막을 넘어 폴란드의 자유노동조합 같은 동유럽 야당으로 도서밀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저는 동유럽에 대한 글을 쓰게되었고, 결국 BBC의 동유럽 선임 특파원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1989년에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4억2500만명의 사람들이 마침내 그들의 정부를 선택할 권리를 손에 넣었을때, 전 정말 황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벽뒤에 숨어있던 사악한 것들에 대한 불안감 또한 느껴졌습니다. 그로 부터 오래지 않아 유고슬라비아에서 인종차별적인 국가주의로 부터 만들어진 잔인한 수뇌부가 태어났던 일 같은것 말이죠. 이러한 혼란과 행복함 속에서 1989년 이전 동유럽의 권력자들이 혁명 이후에도 계속 권력을 행사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더욱더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간 동유럽에서 일어난 것들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의 역도나 레슬링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던 사람들입니다. 사치스러운 삶을 살았던 이 사람들은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대단한 유명인사였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커다란 아파트에서 살고, 원할때마다 섹스를 했습니다. 게다가 서유럽으로 아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죠. 그 당시에 이것은 대단한 사치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동유럽 시장경제 위기를 초래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들을 자본주의의 산파들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이사람들은 1989년의 개혁 이후의 역도선수들입니다. 불가리아를 볼까요. 이 사진은 불가리에서 찍은 사진으로 동유럽 전역의 사회주의가 붕괴할때 그것은 그저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 자체가 무너져 내린것을 뜻했습니다. 이는 경찰력이 작용하지 못했고, 법정또한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습니다. 동유럽 자본주의라는 신세계를 맞이해 사업가들은 그들의 사업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만 했을까요? 사회학자들이 다소 딱딱하게 표현한 일명 법집행사병집단에게로 그들은 눈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마피아라고 부르는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불가리아에서는 약 만4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마피아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들은 1989년과 1991년 사이 국가안보직에서 해고된 사람들이었죠. 즉, 여러분들의 국가가 무너지고 경제가 빠른속도로 추락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노동시장에 뛰어든 만사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들이 감시, 밀수, 지하조직 만들기, 그리고 살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전유럽에서 일어났습니다. 제가 1990년대 일하던 당시 저는 많은 시간을 유고슬라비아에서의 끔찍한 분쟁을 취재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러한 끔찍한 학살을 행하는 사람들, 즉 이러한 준군사조직들이 조직 범죄 신디케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폭력 뒤에 숨겨져 있는 사악한 범죄기업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지하에 숨어있는 국제 범죄를 조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때론 경찰들과 이야기하고, 희생자들과 이야기 하고, 불법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갱들을 직접 대화하며 취재하였습니다. 발칸 반도는 이런일을 시작하게 참 좋은 장소였죠. (역주:유럽 남동부의 반도를 말하는데 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코소보, 터키 같은 나라들이 포함된다) 왜일까요? 물론, 그곳에서 법과 질서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곳은 소매 거래에 아주 아주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저는 발칸반도가 전세계의 불법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통행지역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헤로인, 코카인, 매춘으로 팔려온 여자들, 귀금속, 이러한 것들은 그럼 어디로 갔던 것일까요? 바로 유럽연합입니다. 당시에 이미 세계화의 단맛을 보기 시작하고 있던 나라들이죠. 이러한 불법적 상품과 서비스들이 역사상 가장 풍부한 소비자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 5억명의 사람들(역주:사회주의가 붕괴된 국가들의 국민)도 이 시장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5억명의 사람들 중 부유한 소수자들은 그들의 남는 시간과 돈을 매춘부들을 고용하는데 소비하면서, 50유로짜리 지폐를 그들 눈앞으로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불법 이민 노동자들을 이용했습니다. 이제 세계화가 되어가는 세상에서 조직 범죄는 다른 기업체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생산자가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콜럼비아 같은 나라들이죠. 유통자가 있습니다. 멕시코나 발칸반도같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물론 소비자가 있습니다. 유럽연합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들에 물론 미국도 포함됩니다. 항상 생산자와 유통자는 개발도상국들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종종 끔찍한 폭력이나 유혈사건으로 인해 고통받게 됩니다. 멕시코의 예를 들어보죠. 최근 18개월동안 6천명의 사람들이 코카인 무역과 직접적으로 관계되어 죽었습니다. 그럼 콩고 민주공화국을 한번 볼까요? 1998년 이후로 5백만명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죽어갔습니다. 여러분은 뉴스지상에서 자주나오지 않아 잘 모르시겠지만 이는 세계 제2차대전 이후로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분쟁입니다. 그럼 이것은 어째서일까요? 전세계 마피아가 준군사조직과 연계하여 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광물자원을 손에 넣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2000년 세계 콜탄의 80퍼센트가 콩고 민주공화국의 동쪽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킬링필드에서 체취되었습니다. 현재 이 콜탄은 거의 모든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게임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콩고의 한 장군이 이 자원들을 무기와 맞바꿔 마피아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마피아는 이 자원들을 서양 시장에 팔았구요. 그리고 서양 사람들은 이를 소비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 상태였죠. 바로 범죄자들의 주자금원을 말입니다. 자 그럼 제가 여러분들께 한참 활동중인 제 친구들이 이탈리아 경찰에 의해 근접 촬영된 장면을 보여드리면서 탈세 담배 밀수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자, 담배 그자체는 매우 저렴합니다. 유럽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세를 담배에 부과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유럽으로 밀수 한다면 아주 괜찮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이들 조직들이 어떠한 자원에 손을 대고 있는지 이 영상을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배는 새것이라면 백만유로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빠른 종류의 배입니다. 1994년 부터 7년 동안 이러한 보트 20척은 매일밤 아드리아해를 건너 몬테네그로에서 이탈리아까지 건너다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래의 결과로 영국에서만 80억달러의 세금이 손실되었습니다. 대신 이 돈은 유고슬라비아의 전쟁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부도덕적인 사람들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이들이 담배 밀수를 시작했때 이탈리아 경찰들에게 이들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배라곤 고작 두척뿐이었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이 사람들을 체포할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연료를 완전히 소모하는 것밖에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갱들은 인신매매로 팔린 매춘부들을 함께 데려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경찰이 방해한다면, 이자들은 여자들을 바다에 내던졌습니다. 그러면 경찰은 이 범죄자들을 쫓아가기보단, 물에 빠진 여자들을 구하러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 그럼 얼마나 많은 수의 보트가, 얼마나 많은 배들이 그들을 잡으려 했었는지 궁금하실겁니다. 답은 6척입니다. 20척의 보트들이 매일밤 아드리아해를 건넌다고 했던것을 기억하시겠죠. 그렇다면 그들이 이 많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요? 자, 이제 여기에 세계화가 더해집니다. 왜냐하면 세계화는 단지 국제 무역 장벽 해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금융 시장의 자유화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융의 자유화로 말미암아 돈세탁이 용이해집니다. 지난 20년동안은 부정이득의 축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우리들은 세계의 중심에 있는 금융기관들이 이자들과 사업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돈세탁을 방지하는데 이용할만한 메커니즘 같은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주 수상한 출처의 예금이라도 아무것도 묻지않고 예금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수많은 합법적 은행들도 행복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중심에는 오프쇼어 금융 네트워크가 존재했습니다. (역주:오프쇼어 금융이란 국내에 업무조직을 두는 금융기관이 국외로부터의 외화자금을 거두어 타국으로 자유롭게 운용 하는것을 말한다,) 이제 이러한 것들은 돈세탁 과정에서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당신이 불법 탈세, 초국적 조직 범죄, 돈 세탁 같은 것을 하고 싶다면, 이들은 반드시 피해야 할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마침내 우리는 백악관에 이러한 나라를 좀먹는 무리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던 인물을 당선시켰습니다. 만약 어떤이가 제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는 새로운 입법, 규칙, 효과적인 조정 같은 업무와 관계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Bernie Madoff 를 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나머지 일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사람이죠. Bernie Madoff 는 650억 달러를 훔쳤습니다. 이것이 그를 콜롬비아 카르텔과 러시아 핵심 범죄 신디케이들과 함께 갱들의 올림푸스 신전으로 오르게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것을 수십년 동안 월스트리트 중심가에서 해왔습니다. 어떠한 사법기관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Madoff와 같은 인물들이 월스트리트 혹은 런던과 같은 도시에 선량한 시민들을 갈취하고 또 돈을 세탁하고 있을까요?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상당한 숫자입니다. 자 이제 국제 조직 범죄의 개론입니다. 이것들은 최면제 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찍은 마리화나 공장의 두번째사진입니다. 반면 이것은 제가 중부 콜롬비아 영국령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농장은 영국령 콜럼비아의 수천만 영세 대마 제배지 중 하나에 불과하죠. 이 대마 무역이 이 지역 GDP의 5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자, 이것은 캐나다 왕립 기마 경찰 소속 경감 Brian Cantera 씨께 건내받은 사진으로 밴쿠버의 동쪽에 있는 동굴 창고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평소 캐나다 경찰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상품들이 압수되는지를 잘 보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밀수자들은 이것들을 남쪽에 있는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소위 B.C. Bud(마리화나종류) 라고 하는 마약를 위한 매력적인 시장이 있는 미국으로 말이죠 간혹 유기농품이라고 선전하기도 하는데, 물론 캘리포니아에서는 유기농품이 아주 잘팔리기 때문이죠. (웃음) (박수) 이제 경찰의 개입은 사실상 이들 대형 수출업자의 이익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세계화가 시작된 이후로 이 글로벌 최면제 시장은 엄청나게 팽창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력도 함께 증가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또다시 변하려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UN은 이에앞서 캐나다가 엑스타시같은 합성 마약의 생산지와 유통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재미있는건 헤로인과 코카인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약 형태의 마약들이 환각 효과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죠. 이 사실이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생산지를 개발도상국에서 서구세계로 옮기기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되자, 서구세계에서 경찰의 능력이 압도당하는 경향이 생겨납니다. 제 의견으로는 우리가 40년동안 유지해온 마약 정책을 재고해야 할 시간이 이미 오래전에 지난것 같습니다. 다시, 경기침체. 조직범죄는 이미 경기침체에 아주 잘 적응해오고 있습니다. 놀랄일도 아닌것이, 이 분야가 전세계에서 가장 기회주의적인 산업이니까요. 이들을 제도적으로 단속할 규칙조차 없습니다. 물론, 두 리스크가 있긴 합니다. 한가지는 구속당하는 것입니다. 사실 구속은 그들이 별로 걱정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나머지는 다른 그룹들과의 경쟁입니다. 머리뒤에서 총을 맞는것 같은것 말이에요. 이제 그들은 방법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기간에는 사람들이 약을 많이 하거나 자주 매춘부들을 찾거나 하진 않죠. 대신 그들은 금융과 기업적 범죄로 눈을 돌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두가지 분야 위조 상품과 사이버 범죄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끔찍할정도로 성곡적입니다. 미스터 프링글스를 소개하고 싶군요. 좀더 정확하게 세뇨르 프링글스라고 말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브라질 사이버범죄단체로부터 이 작은 장치를 소개받았습니다. 우리는 상파울루의 파울리스타 거리에 있는 차에 함께 앉았습니다. 그리고 제 노트북에 이 장치를 연결했습니다. 5분 정도가 지나자 그는 브라질 대형 은행의 컴퓨터 보안 시스템을 해킹해냈습니다. 이건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사실 훨씬 더 쉽습니다. 사이버 범죄의 매력적인 점은 이것은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때문이니까요. 사이버 범죄의 열쇠는 흔히 우리가 사회 공학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좀 더 기술적인 용어를 사용해본다면 바보는 1분마다 한명씩 태어난다고 할 수 있죠. (역주:바보도 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일이라는 의미) 사람들이 컴퓨터로 객관적으로 그들에게 그다지 이익도 안가는 일들을 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일인지 그리고 또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것을 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을 얼마나 쉽게 습득하는지 믿기 어려우실겁니다. 한 사람의 지갑을 털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섹스와 사랑을 약속하는 것이죠. 몇몇분들은 아마 가장 세계적인 바이러스중에 하나인 'I-Love-You' 바이러스를 기억하실겁니다. 제가 'I-Love-You' 바이러스에 걸렸을땐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역주:바이러스의 일종으로 e-mail을 통해 폭발적으로 전파되었었다.) 제가 처음 바이러스를 받은 상대가 헤어진 여자친구 였기 때문이죠. 그녀는 그당시 제게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사랑이 그중 하나는 아니었습니다. (웃음) 전 그 받은편지함에 있는 이 화일을 보자마자 재빨리 휴지통으로 삭제했었고 이 위험한 감염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버 범죄. 우리는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한가지 우리가 인터넷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은 인터넷이 이러한 범죄자들을 돕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라리아 병균을 옮기는 모기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피를 빨면서, 말라리아를 감염시킵니다. 아르테수네이트는 말라리아에 아주 효과적인 약입니다. 얼마전까지 이 주사는 병균들을 파괴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즈음해서 캄보디아의 연구자들은 말라리아 숙주들에게 내성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보통시장에서 약을 살 여유가 없어 인터넷에서 약을 사고 있는 것이 숙주들에게 내성이 생기는 이유라는 것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약들은 핵심성분의 소량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숙주들에게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 조직 범죄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화된 범죄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 꼭 당신이 매춘부와 잔다거나 마약을 해야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은행 계좌에 영향을 주고, 우리의 통신수단과 연금을 습격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우리가 먹는 음식과 정부마저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이것은 더이상 팔레르모에서 온 뉴욕의 시칠리아인들 문제가 아닙니다. (역주:대부 같은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마피아를 뜻함) 21세기의 갱들에게 있어서 더이상 낭만 같은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강력한 산업이고 이것이 가는 곳마다 혼란과 폭력을 만들어냅니다. 조직범죄는 주류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이야기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건축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도 최종 결과물에 대한 고민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건축적 성과물 같은 것들이죠. 최근에 지어진 런던의 타워가 오이나 소시지 아니면 성인용품입니까?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 물어봤습니다. 프로젝트에 숨겨진 이야기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영상이나 그림들, 그리고 글자를 조합해 건축이야기를 실제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우리는 새로운 형태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만화책이란 형태로 이미 존재하고 있었죠. 그래서 만화책을 모방하기로 했습니다. 실세계의 혼란, 기회, 사건 속에서 우리의 프로젝트가 "순응과 즉흥"을 거쳐 실제로 어떻게 진화하는지. 이런 숨겨진 이야기들을 각각의 장면으로 전달했습니다. "Yes is more"(긍정이 더함이다). 이 만화책의 이름입니다. 이 제목은 선각자들의 아이디어를 명백히 진화시킨 것입니다. "미스 반 데어 로에"의 "Less is More"(간결함이 아름답다)에서 빌려왔습니다. 그는 모더니즘 건축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엔 이를 탈피한 포스트-모더니즘이 대두되고, "로버트 벤츄리"는 "Less is a bore"(간결함은 지루해) 라고 했습니다. 그 후, "필립존슨"은 (웃음) 난잡하다고 여기시겠지만 실제로 그는 "I am a whore"(난 매춘부)라는 말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죠. 최근에는 오바마가 글로벌경제위기에 맞서 "낙관주의"를 주창하고도 있습니다. "Yess is more"(긍정이 더함이다)를 통해 우리가 말하고 싶은것은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아방가르드(전위)건축에 대해서 그것이 누구든, 어떤위치든 간에 이 아이디어를 질문해보려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상투적으로 급진적 건축가은 기득권에 저항하는 전투적인 젊은이로 일컬어집니다. 아니면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에 인정받지 못한, 천재로 말할 수도 있겠죠. 우리는 이런 혁명보다는 진화에 더 큰 관심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세상의 변화에 맞서 "순흥과 즉흥"을 통해 점진적으로 진화합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다윈이 우리의 디자인 과정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의 유명한 "진화 트리"는 우리의 업무 다이어그램과 매우 비슷합니다. 보다시피 각 세대의 디자인 회의마다 프로젝트는 점차 진화합니다. 매 미팅마다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그중 가장 훌륭한 것만 남게되죠. 그리고 건축적 선택과정을 통해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거나 가장 기능적인 모델을 선택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둘을 합칩니다. 마치 돌연변이 같죠. 우리는 이런 디자인 회의과정의 반복을 통해서 최종 디자인에 도달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코펜하겐의 도서관과 호텔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의 진화모습입니다. 디자인 업무는 생존을 위한, 아주 고된, 투쟁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점차 진화해 이 일반적인 타워가 주위 도시에 녹아들게 만듭니다. 스칸디나비아 버전의 로마 스페인계단이라 할 수 있는 공용공간의 확장입니다. 도서관과 함께한 내부와 외부의 모습입니다. 다윈 역시 단일 아이디어로만 진화를 설명한 건 아닙니다. 보다시피 때로는 작은 부류로 분기시키도 했습니다. 우리도 각종 디자인 회의에서 대단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 맞지 않을 뿐이죠. 이런 아이디어들은 다른 문화를 지닌 의뢰인의 상이한 요구에 정답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무실을 건축적 다양성의 집합체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언젠가 이것을 필요로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릴 짧은 이야기들은 각각의 두 프로젝트가 세상의 우연성에 맞서 "순응과 즉흥"을 통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지난해의 상하이에서 시작됩니다. 2010년 만국박람회에서 쓰일 덴마크전시관의 디자인 공모가 상하이에서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이바오"를 봤습니다. 엑스포의 마스코트죠. 이 마스코트는 이상하게도 친숙해보였는데, 그 이유가 우리가 북스웨덴의 한 호텔을 위해 만들었던 건축 디자인과 매우 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그 디자인을 스웨덴 공모에 제출했을 때 정말 최고의 디자인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북스웨덴의 무엇과도 닮지않았죠. 심사위원도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결국 우린 떨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는 중국에서 온 비지니스 맨을 만났는데, 그는 우리 디자인을 보고 말했습니다. "와~ 사람을 나타내는 중국 글자 같은데요." (웃음) 맞습니다. 이것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사람을 지칭하는 글자모양입니다. 재확인도 했습니다. 그시기에 우리는 상하이 창조 산업 주간의 한 전시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풍수지리전문가를 고용했습니다. 중국의 크기에 알맞게 건물을 3배로 키우고, 중국에 방문했습니다. (웃음) 이 건물은 "사람 빌딩"으로 명칭을 붙였습니다. 우리의 두 통역사들이 건축물을 읽고 있군요. 이 건물이 "웬웨이포" 신문 1면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 신문사는 상하이시장 "리앙유첸"이 운영했습니다. 우리는 그를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상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고층빌딩을 지닌 도시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뿌리가 끊긴 것처럼 느껴졌나 봅니다. 그리고 그는 이 "사람빌딩" 을 보고 중국의 고대 지혜와 진보적 미래를 잊는 가교로 받아드렸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의 의견에 크게 동의했습니다. (웃음) (박수) 불행히도 첸씨는 지금 부정부패로 감옥에 있습니다. (웃음) 앞서 말한것처럼, "하이바오"는 매우 익숙합니다. 그것은 실제 사람을 위한 중국글자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이란 엑스포의 주제에 이 마스코트는 제격이였습니다. "지속가능성" 우리는 "지속가능성" 이란 좋은 일 때문에, 스스로를 희생하는 신프로테스탄트적인 아이디어가 늘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뜻한 물로 장시간 샤워를 지속하지 말라하고, 환경에 해가되니 휴일엔 여행을 자제하라고도 합니다. 일상생활을 점점 재미없게 만드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아이디어가 늘고있습니다. 어떻게 "지속가능한 도시"에 집중하면서도 삶의 질도 함께 높일수 있을까. 우리는 그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또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덴마크가 무엇을 보여주면 중국에게 의미가 있을까?" 중국은 가장 큰 나라이지만, 덴마크는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상징은 용입니다. 덴마크는 백조가 나라를 상징하죠. (웃음) 중국엔 훌륭한 시인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공립학교 커리큘럼에서 "안투쉉"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앙 안데르센"의 이야기 세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13억 중국인들이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소녀, 인어공주를 읽으며 자란다는 것입니다. 덴마크문화의 한 조각이 중국문화에 잘 스며든 것이지요. 중국 최고의 관광명소는 만리장성입니다. 달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조물이죠. 덴마크는 유명 관광명소로는 "인어공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운하투어로는 인어공주를 볼 수도 없는데 말이죠. (웃음) 그리고 이것은 두 도시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펜하겐과 상하이, 현대와 유럽, 이 다음, 우리는 최근 도시개발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이 상하이 길거리에 주목했습니다. 30년전엔 자전거 뿐입니다. 차가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상하이입니다. 온통 교통체증이죠. 대부분의 장소에서 자전거가 사라졌습니다. 이와 달리,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늘고있습니다. 사람들의 1/3이 자전거로 통근하고, "도시자전거"란 무료대여시스템도 있습니다. 누구나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전거를 다시 중국에 소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자전거 1000대를 상하이에 기부했습니다. 엑스포에서 덴마크 전시관으로 가시면, 덴마크 자전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타고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상하이와 코펜하겐은 모두 항구도시입니다. 그런데 코펜하겐의 물만 아주 깨끗합니다. 실제로 수영을 할 수도 있죠. 우리가 한 첫번째 프로젝트 중 하나가 코펜하겐의 "항만수영장" 이었습니다. 공공 공간을 물안까지 확장한 것이지요. 이런류의 엑스포들은 종종 과대한 재정적 선전, 이미지, 허위사실을 띄게 됩니다. 전혀 실전 경험은 없지요. 결국 자전거처럼 우리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한번 해보십시오. 물에 대해 자랑하는 대신에, 코펜하겐에서 상하이까지 수천 리터의 물을 운반하기로 했습니다. 용기있는 중국인들은 실제 물에 들어 갈 수 있고, 얼마나 깨끗한지도 느낄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코펜하겐에서부터 중국까지 물을 운반하는 것이 지속가능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컨테이너 선이 중국에서 덴마크로 갈때는 상품을 꽉채우지만 돌아올때는 빈 선으로 돌아오게됩니다. 이때 중량 밴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물이 사용하죠. 결국 우리는 이를 이용해 무료로 물을 옮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항만수영장"의 중심부에 우리는 실제 "인어공주"을 옮겨오기로 했습니다. 진짜 "인어공주", 진짜 "물", 그리고 실제 "자전거". "인어공주"가 엑스포에 간 동안에는 중국예술가의 작품을 가져올겁니다. 전시관의 구조는 전시물과 자전거의 연속된 고리형태입니다. 그 전시관에서 "인어공주"와 "수영장"을 볼 수 있을겁니다. 주위를 걸어 지붕에서 자전거를 찾기 시작하고, 이를 타고 엑스포의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공모에서 우승했을 때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전시회를 중국에서 해야했습니다. 이 와중에 놀랍게도 중국당국은 검열을 통해 우리의 전시물 중 몇가지에 수정을 지시했습니다. 첫번째는 지도에서 대만이 빠져있단 것입니다. 민감한 정치적 문제이긴하나 우리는 이를 추가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리가 백조와 용을 비교했었는데 중국당국은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판다로 바꾸길 권고함." (웃음) (박수) 덴마크에 돌아와서는 국가유물을 옮기는 것에 대한 국민당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들은 "인어공주" 반출방지법을 통과시키려 했습니다. 이때문에 저는 처음으로 국회의사당에서 발언해야 했습니다. 그 일은 매우 흥미로웠던 경험이였습니다. 국회위원들은 덴마크 경제회복에 쓰일 비상구제금을 얼마나 투자할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토론하다가 우리의 작은 안건때문에 논의를 멈췄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11시부터 1시까지나 "인어공주"를 중국에 보내야 할지 말지를 논쟁했습니다. (웃음) (박수) 결론적으로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인어공주"를 보러 코펜하겐으로 오지마십시오. "인어공주"는 상하이로 갑니다. 그 기간에 코펜하겐으로 오신다면, 아마도 중국미술가 "아이 웨웨" 씨의 작품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중국당국이 개입하면 판다로 바뀔 수도 있겠죠. (웃음) 제가 말씀드릴 두번째 이야기는 저의 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이 저의 아파트입니다. 이것은 제 아파트에서 본 모습이구요. 삼각형 타입의 발코니들의 전경으로 건축주는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발코니"라 부릅니다. 뒷마당에서 발코니를 봤을 때 모습입니다. 여름엔 이곳에서 반경 10미터 근방에 있는 여러분의 이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집은 뒤틀린 사각 블럭들인데 이는 정면에서 아파트를 서로 봤을 때 서로의 집안이 보이지 않게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최근 제 아파트 모습이었습니다. 그후 우리의 건축주가 주위지역을 사들였습니다. 그는 주차타워와 아파트 단지를 그 옆에 짓기를 바랬습니다. 우리는 별볼일없이 주차된 차들만 보이는 전형적인 아파트 단지보다는 주차장을 주춧대로 삼아 모든 아파트들이 펜트하우스처럼 보이길 바랬습니다. 코펜하겐은 완전한 평지이기 때문에, 어느 집에서든 창가에서 훌륭한 광경을 만끽하려면 스스로 그 광경을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 볼륨을 약간 줄여서 제 아파트에서의 뷰를 막지는 못하게 했습니다. (웃음) 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주차장을 아파트 아래, 깊은 공간에 위치시켰습니다. 그리고 해가 드는 윗층에 아파트를 지었죠. 이 아파트는 교외생활의 수려함, 정원과 대도시 광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밀집한 도시, 이 모든 것을 섞어 놓은 듯합니다. 이것이 저희의 첫번째 모델이고, 지난 여름에 항공사진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아파트가 주자창을 덮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이동은 "사선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이는 사실 스위스의 명물로부터 떠올린겁니다. 스위스에선 "사선 엘리베이터" 가 자연적 필수요소이니깐요. (웃음) 주차장의 정면을 보죠. 우리는 정면을 통해 자연환기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환기구를 뚫었죠. 환기구를 뚫다가보니, 그 반경을 조정하면 자연적인 환기도 가능하고, 거대한 점층 이미지로 꾸며진 주차장 전면을 만들수 있단 걸 깨달았습니다. 당시 이 프로젝트를 "산" 이라 불렀기에 일본의 히말라야 전문 사진작가에게 아름다운 에베레스트 산의 사진을 요청하여 빌딩을 3,000평방미터 크기의 예술품으로 만들었죠. (박수) 여러분들이 통로를 지나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차와 여러 색상들 때문에 마치 평행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으실 겁니다. 마치 도심의 오아시스 같을 겁니다. 아파트 나무들도 계속자라 아파트 전면을 장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바라본다면 녹색정원으로 변할 수도 있겠죠. 이 "산"위로 내린 빗물들이 모아지고, 정원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지금 이 정원의 전경이 1~2년 이내에 캄보디아의 오래된 사원처럼 녹지로 뒤덮힐지도 모릅니다. 이 프로젝트 "산"은 건축의 신비라 말할 수 있는 우리의 첫번째 실물이 되었습니다. 아파트나 주차장 같은 전통적인 구성요소에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치를 추가하는 것은 누구나 창조할 수 있는 낼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도시생활과 정원 딸린 삶을 함께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누구나 둘을 함께 지닐수 있습니다. 건축가로써 의제를 정하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누구도 중앙아시아에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자고 하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요청을 받을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실세계의 혼돈과 사건사고, 그리고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순응과 즉흥" 력을 지녀야합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작년 여름, 노르웨이 국립은행의 디자인경쟁에서 우승했던 디자인에서 시작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은행장은 웃을 수 있었죠. (웃음) 은행이 수도 중심부에 있었기에 우리는 매우 흥분했었지만, 불행히 이 디자인도 결국 아이슬랜드 국립은행처럼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우리 사무실에서 아제르바이젠의 장관을 맞이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프로젝트 "산"을 보고 건축을 넘어 실제 산을 만든다는 이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제르바이젠 역시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유명하기 때문이죠. 그는 아제르바이젠에서 널리 알려진 7개의 산 모습을 이용해 외곽지에 있는 섬의 도심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요청을 받았죠. 그리고 지금부터 보여드릴 짧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종종 짧은 영화를 만들곤합니다. 이때 종종 영화 음악때문에 논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선곡하는 것이 정말 간단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쿠"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이고 우리가 계획한 섬, "지라"가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아제르바이젠 국기 모양이죠. 우리의 주 아이디어는 먼저 아제르바이젠 각 지역에 있는 유명산 7개를 모형화하고, 그후 그 산들의 모형을 도시적이고 건축적이며 살기 편한 환경으로 재해석하고, 녹지계곡을 중심으로 섬의 곳곳에 산들을 배치하는 것이 였습니다. 센트럴파크와 유사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중 하나는 이 섬이 식물이 전혀없는 사막이란 것입니다. 물도, 에너지도, 자원도 젼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섬 전체를 단일 생태계로 설계했습니다.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담수화플랜트를 운영하고, 물의 열속성을 이용해 건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초과로 생산된 풍부한 깨끗한 물들은 땅속으로 유기적으로 스며들여 사막섬이었던 그곳을 점차적으로 비옥한 녹지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보통 도시를 개발한다는 것은 자연을 이용하고 소비하는 행위죠 그런데 우리 프로젝트는 아예 자연을 재창조했습니다. 각각 건축물들도 단순히 산의 모습만을 흉내낸 것이 아니라 진짜 산처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바람 피할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고, 태양 에너지를 모아주기도하고, 물을 수집하기도 할 것입니다. 결국 이 건축물들이 전체 섬을 단일생태계로 변화시킬 것 입니다. 우리는 최근에 이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여름부터 2개의 "산"에 대한 시공도면을 작성 할 예정입니다. 아마 이 산들 덕분에 중앙아시아에서의 첫번째 "탄소-중립"섬이 탄생할 것입니다. (박수)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코펜하겐에서의 프로젝트 "산"이 어떻게 아제르바이젠의 일곱봉우리로 진화했는지 보셨을 겁니다. 약간의 행운과 몇몇 진화들만 더 보태진다면, 10년 내에는 화성의 5대산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문제는 '무엇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 입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입니다. 저는 모든 사물과 물질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되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지만 무엇이 사물인지는 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 가디언(영국 일간지)에서 이 같은 아리송한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1965년 아내가 남편을 죽여서 결혼 생활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웃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세계가 있지 않습니까? (웃음) 그렇게 우리는 별과 행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그것들을 떨어뜨려 놓았는지, 또는 무엇이 그것들을 함께 끌어당기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사람과 같이 사물의 껍질 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뇌부 내부까지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이는지 적어도 쉽게 볼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 자세히 들여다 볼 수록 더 안 보입니다. 사실, 사물을 정말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물질의 근본적인 하부구조를 보면, 거기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자들은 희미하게 사라지고, 에너지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볼 수는 없습니다. 결국 문제가 되는 모든 것은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한 가지 약간 우스꽝스럽고 보이지 않는 것은 여러분에게 보이지 않는 이 이야기입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의 머릿속에 그것이 보이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제프리 디킨스라는 국회의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고인이 된 제프리 디킨스는 자신의 선거구에서 원유회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어디를 가든 모든 가게에 들를 때마다 정말 못생긴 여성이 헌신적으로 웃으며 따라왔습니다. (웃음) 아무리 노력해도 그는 그녀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며칠 후 한 선거구 주민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사모했으면 원유회에 가서 그를 만났는지 얘기하면서 싸인된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그녀의 이름 옆 괄호 안에 '말 얼굴'이라는 적절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웃음) "그녀를 잘못 봤네." 디킨스 씨는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못생긴 얼굴에 대해서 알고있으며, 그것을 장점으로 변화시켰다. 사진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그는 사진을 넣을 플라스틱 액자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화려한 문자로 썼습니다. "국회의원 제프리 디킨스가 친애하는 말 얼굴에게" 액자를 보낸 후에 비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원유회에서 만났던 그녀에게서 편지를 받으셨나요? 제가 기억하기 쉬우시라고 '말 얼굴'이라고 적었습니다." (웃음) ... 장담컨대 그는 사라져서 안 보였으면 했을 거예요. (웃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우리가 볼수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중력은 보이지 않는 것 중 하나이고,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4대 힘(중력,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가장 약합니다. 아무도 그것이 진짜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지 모릅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훌륭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경은 예수가 중력 레버를 조작하기 위해 지구에 왔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것이 아마 예수에 대한 그의 생각이였을 것입니다. 정말 머리가 좋은 친구에요. 물론 틀렸을지도 모르죠. (웃음) 의식. 여러분들의 얼굴이 다 보입니다. 그러나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는 모릅니다. 놀랍지 않나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 엄청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서로 만질 수 있고, 충분히 가깝다면 서로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일부는 모든 종교로 통한다고 주장하는 중동의 위대한 수피교(이슬람교의 신비주의)에서 수피교의 스승은 모두 텔레파시 능력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주목적은 존재하지 않는 우리들에게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보내는 텔레파시의 존재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의식과 인공 지능에 관해서는 ... 생각에 관한 연구와 마찬가지로 인공 지능은 사실 아무런 성과가 없습니다. 우리는 생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전혀 모릅니다. 인공 지능으로, 인공 지능을 만들지도 못했으며, 아직까지 인공 바보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웃음) 물리학 법칙: 보이지 않고, 영원하며, 어디든 존재하고, 모두 강력합니다. 생각나는 분이 없나요? 흥미롭군요. 여러분들이 생각할 수 있듯이 저는 물질주의자가 아니라 비물질주의자 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좋은 새 단어, 무지론입니다. 아시겠나요? 저는 무지론자입니다. 저는 용어가 제대로 정의되기 전까지 하느님이 실제로 존재하는 가에 관한 문제에 관여하길 거부합니다. (웃음) 우리가 또 볼 수 없는 것이 인간 게놈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갈수록 더 이상해집니다. 왜냐하면, 20 여 년 전 게놈이 처음 연구될 때 대략 100만 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매년 더 적을 것으로 예측되었고 유전학자들은 이를 알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인간 게놈의 유전자가 20만을 약간 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잘 들으세요. 쌀은 38만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감자는 48 염색체를 갖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사람보다 두 개가 더 많습니다. 고릴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웃음) 여러분들은 이것들을 볼 수 없지만, 그것들은 굉장히 이상합니다. (웃음) 낮에 뜬 별. 저는 항상 그것이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우주는 사라집니다. 빛이 많을수록 볼 수 있는 것은 줄어듭니다. 시간, 아무도 시간을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현대물리학에서는 시간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다고 결정하려는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산을 하는데 너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실제로 없으면 계산은 쉬워집니다. 미래는 당연히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억을 제외하고는 과거도 볼 수 없습니다. 과거에 대해 재미있는 것은 특히 그것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제 아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아빠, 제가 두 살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하세요?" 그래서 제가, "물론이지." 하니까 아들이, "왜 저는 모르죠?" 놀랍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두 살 또는 세 살 이전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정신 분석가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안 그랬으면 직업을 잃었을 테니까요. 모든 게 일어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 때가 여러분을 여러분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또 보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생존이 걸린 망입니다. 대단히 놀랍습니다. 아마도 몇 분은 아실 텐데, 세포들은 지속적으로 재생됩니다. 피부 같은 곳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부 껍질이 떨어져 나가고, 머리가 자라고, 손톱 등 결국 몸에 있는 모든 세포는 언젠가는 대체됩니다. 혀의 미뢰 세포는 10일 마다 대체됩니다. 간과 내장 기관들은 약간 더 깁니다. 척추는 몇 년이 걸립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후에 여러분의 몸에 7년 전의 세포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인가? 실제로 우리를 만드는, 우리의 생존이 걸려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네. 여러분은 원자를 볼 수 없습니다. 모두 못 봅니다. 그것들은 빛의 파장보다 작습니다. 여러분은 기체를 볼 수 없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누군가가 최근인 1600년에 언급했습니다. 기체는 네덜란드의 화학자 반 헬몬트에 의해 1600년에 발명되었습니다. 알려진 개인에 의한 단어 중 가장 성공적인 발명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별의 복사를 뜻하는 blass 라는 단어도 발명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해는 하지 못했습니다. (웃음) 그러나 그는 훌륭했습니다. (웃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빛 빛을 볼 수는 없습니다. 진공에서 어두우면, 누군가가 여러분의 눈에 빛을 비추어도 볼 수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일부 물리학자는 이에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빛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여러분은 그것이 부딪치는 것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빛을 볼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어둠을 볼 수 없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전기를 볼 수 없습니다. 누구도 여러분에게 전기를 이해했다고 하지 못 하게 하세요. 그들은 모릅니다.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웃음) 여러분은 아마도 불을 켜면 전자가 전선을 따라서 빛의 속도로 이동한다고 생각하실 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전자는 갈팡질팡하면서, 말하기론 꿀이 퍼지는 속도로 이동합니다. (웃음) 우주에는 천억의 은하수가 있다고 합니다. 천억. 우리는 몇 개나 볼 수 있죠? 다섯 개. 맨 눈으로 천억 개 중 다섯 개의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는 눈이 아주 좋아야만 볼 수 있습니다. 전파. 여기 또 있습니다. 하인리히 헤르츠가 1887년에 전파를 발견했을 때, 그것이 사방으로 퍼져서 그는 전파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하인리히 그게 뭐야? 네가 발견한 전파라는 게 뭐냐고?" 그가 답했습니다. "음, 나도 몰라. 하지만 아마도 누군가는 언젠가 그걸 사용할 거야." 결국 라디오가 그것입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이 이것입니다. 아무튼, 보이지 않는 것 중 가장 큰 것은 우리가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조금 아는지 놀랍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의 백만분의 일의 1%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볼 수 없는 것이 또 뭐가 있나요? "라고 물었기에 저는 이렇게 결론짓습니다. 우리 대부분의 요지. 무엇이 요지인가? (웃음) (박수) 요지는 볼 수 없습니다. 의미상 무차원이며, 전자와 같이 묘합니다. 그러나 제가 도달한 결론은 물어볼 가치가 있는 질문이 딱 두 가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여기 있는가? "와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하는가?" 여러분을 돕기 위해, 두 명의 위대한 철학자가 남긴 두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20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상가 일 겁니다. 한 분은 수학자이면서 공학자이고, 다른 분은 시인이십니다. 먼저 루드빅 비트겐슈타인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즐기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웃음) 그 분은 재미있으셨습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시인인 위스턴 오든은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다른 사람이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박수) 우리는 눈을 통해 봅니다. 뇌를 통해 보기도 합니다. 뇌를 통해 보는 것을 종종 상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만의 상상속의 풍경과 자신의 내면의 본성에 친숙합니다. 평생 우리와 함께해 왔으니까요. 그런 반면 환각도 있습니다. 환각은 전혀 다릅니다. 우리의 창조물인 것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적인 것처럼 느껴지고 지각을 모방합니다. 이제 저는 환각에 대해서 얘기하려합니다. 그 중에서도 내 환자에서 관찰된 특이한 종류를 얘기하겠습니다. 한두달전 저는 제가 진료를 보는 요양원에서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요양원에 거주중인 한 90대 할머니가 눈에 뭐가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요양원 직원들은 그 할머니가 미친건지 아님 고령이니까 뇌졸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닌지 궁금해 하였습니다. 그리곤 내게 로잘리라는 할머니를 진찰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가서 그 할머니를 진찰하였습니다. 그 할머니가 온전한 정신이고 정신이 맑으며 좋은 지능을 가졌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눈에 뭐가 보이는 것 때문에 매우 놀라고 당혹해 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저에게 말하길-- 간호사들이 이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앞을 볼 수가 없었고 황반 변형으로 인해 5년 전부터 완전히 눈이 멀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일동안 눈에 뭐가 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어떤 게 보이시나요?" 그녀는 말하길,"동양옷으로 휘감은 사람들이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한 남자가 나를 향해 보며 미소 짓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 입 한쪽에 큰 치아가 있습니다. 동물도 있습니다. 하얀색 건물이 보입니다. 눈이 살살 옵니다. 말 한마리가 마차를 끌며 눈을 쓸어갑니다. 어떤 밤은 다른 풍경이 보여 개와 고양이들이 나를 향해 걸어옵니다. 얼마만큼 온 다음에는 멈춥니다. 또 다른 풍경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장미빛, 파란색 등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마치 동양 옷 같이." 그녀가 말하길 때때로 사람들이 나타나기 전에 바닥에 핑크색 파란색 사각형이 보이고 천장으로 올라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내가 물었습니다, "마치 꿈과 같습니까?" "아니요, 꿈 같지 않아요. 영화 같아요." "색깔이 있고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마치 무성영화처럼." 또한 그녀는 영화 중에서도 좀 지루한 영화라고 하였습니다. "동양옷을 입은 사람들이 계단을 반복적으로 오르내립니다." 웃음 그녀는 유머감각이 있습니다. 그녀는 그것이 환각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녀는 두려웠습니다. 살아온 95년 동안 환각은 처음이니까요. 그녀는 환각이 그녀가 느끼는 감정이나 하는 행동과는 상관이 없다고 했습니다. 환각은 저절로 나타나고 또 저절로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환각 속의 그 사람들이나 장소가 처음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환각속의 사람들이나 동물들은 그녀와 무관한 듯 하였습니다. 그녀는 이 현상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녀는 미치는게 아닌가 실성하는게 아닌가 궁금해 하였습니다. 저는 그녀를 자세히 진찰하였습니다. 그녀는 총명한 노인이었습니다. 온정신이었고 의학적인 문제도 없었습니다. 환각을 일으킬 만한 약을 복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할머니의 상태가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환시의 특수한 형태로 시력 저하나 시각 장애에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현상에 대해 언급된 건 18세기로 샤를 보네라는 사람에 의해서입니다. 할머니의 상태는 바로 샤를 보네 증후군입니다. 할머니의 뇌나 정신에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당신은 샤를 보네 증후군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 말을 듣고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안심하였고 동시에 궁금해하였습니다. 그녀는 물었습니다. "샤를 보네가 누구지요?" "그 사람도 이 현상을 경험했나요?" "간호사들에게 내가 샤를 보네 증후군이 있다고 얘기해 주세요." 웃음 "난 미친 것도 아니고 치매도 아닌 샤를 보네 증후군이라고" 그래서 난 간호사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나에게는 흔히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주로 요양원에서 일하는데 노인들을 많이 진료합니다. 청각 장애도 있고 시각 장애도 있습니다. 그리고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의 10%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는 환청을 경험합니다.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의 10%에서 환시를 경험합니다. 완전히 맹인이 아니어도 약간의 시각 장애만 있어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처음 언급된 18세기 자료를 보면 샤를 보네가 이 현상을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할아버지가 이런 환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행정 장관을 지낸 분으로 노인이었습니다. 그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시력이 매우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1759년, 그는 손자에게 눈에 보이는 다양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주었습니다. 그가 처음 얘기한 것은 허공에 손수건이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파란색 큰 손수건이었고 4개의 오렌지색 동그라미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이 환시라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손수건이 허공에 있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그다음에는 허공에 큰 바퀴가 보였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보이는 것이 환시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환시는 시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한 번은 손녀들이 놀러왔을 때 "같이 온 이 잘생긴 청년들은 누구냐? "라고 물었고 손녀들은 "어머 할아버지, 잘생긴 청년들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들은 사라졌습니다. 이런 환시의 특징은 이렇듯 갑자기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지는 것입니다. 서서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느닷없이 나타나고 느닷없이 변합니다. 그 할아버지, 샤를 룰린은 수백가지의 다른 형태와 다른 풍경이 보였습니다. 한 번은 한 남자가 잠옷을 입고 파이프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곧 그 남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보인 경우는 그 때 뿐이었습니다. 또 한 번은 파리의 거리를 걷다가 실제로 단두대를 보았는데 집으로 돌아온 후 책상 위에서 6인치 크기의 단두대 모형을 보았습니다. 이런 지각이 반복되는 것을 반복보임이라도 합니다. 그 할아버지와 로잘리에게 일어난 현상이 -- 로잘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 시력을 잃으면서 뇌의 시각 담당 영역이 더이상 자극이 들어오지 않게 됨으로서 과도하게 민감해지고 흥분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전기 자극이 발생해 눈에 뭐가 보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보이는 것이 골치아픈 것들도 있습니다. 내 환자 중 한 명은 샤를 룰린과 같이 약간의 시력이 남아있었는데 그녀는 그 남아있는 시력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웠습니다. 한 번은 레스토랑에서 줄무늬 셔츠의 어떤 남자를 보았는데 그녀를 향해 돌아서더니 6개의 똑같은 형태로 나누어져서 그녀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6개의 형태를 다시 합쳐졌습니다, 마치 컨서티나처럼. 한 번은 운전을 하고 있는데 정확히는 그녀의 남편이 운전을 하고 있는데, 길이 네 갈래로 갈라져서 네개의 길위에 모두 동시에 주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때로는 동적인 환시도 있었습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것이 주로였는데 그녀는 10대 소년이 자동차의 보닛에 앉아 차가 움직이면 같이 우아하게 움직이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차가 멈추면 그 소년은 갑자기 100피트 상공을 향해 수직 상승을 하고는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좀 다른 종류의 환각을 경험했습니다. 이 여자환자는 눈에는 문제가 없고 뇌의 시각영역에 문제가 있는 경우였습니다. 후두엽에 작은 종양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에게는 만화그림이 보였습니다. 이 만화들은 투명해서 마치 스크린처럼 시야의 반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Kermit the Frog(개구리 캐릭터)이 보였습니다. 웃음 저는 세사미 스트리트를 보진 않습니다. 그녀는 말하길 "왜 하필 Kermit이 보일까요? Kermit the Frog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저는 프로이드가 말한 무의식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왜 하필 Kermit일까요? Kermit the Frog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그녀는 만화그림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녀가 신경이 쓰였던 건 반복적으로 얼굴들의 이미지나 환시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로잘리와 마찬가지로 그 얼굴들은 종종 커다란 치아, 커다란 눈 등 일그러진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두려워했습니다. 도대체 이 환자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의사로서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진단을 하고 원인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특히 환자들이 미치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약 10%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증상을 인정하는 사람은 1%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정신이상자로 보일까봐 두렵기 때문이죠. 만약 의사에게 증상을 밝힌다고 해도 종종 오진됩니다. 헛것을 보거나 듣는다는 것은 정신이 이상하다고 여겨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신병적 환각과는 좀 다릅니다. 정신병적 환각 - 그것이 환시의 형태든 환청의 형태든- 은 환자를 직접적으로 공격합니다. 비난하고 현혹하고 굴욕감을 줍니다.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 환자와 환각은 서로 교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샤를 보네 증후군의 환각은 이런 특성이 없습니다. 자신과 무관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그렇게 느낍니다. 또한 드문 현상으로 측두엽 간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병이 있는 사람은 과거의 시간과 장소로 이동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교차로에 서서 밤 굽는 냄새를 맡으며 오가는 차들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모든 감각이 동원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전인 1982년의 어느 화요일입니다. 측두엽 환각은 여러 감각을 침범하는 환각으로 감정이 풍부하며 낯익은 느낌이 들며 과거의 특정 장소와 시간으로 돌아가고 일관성이 있으며 드라마틱합니다. 샤를 보네 증후군은 좀 다릅니다. 샤를 보네 환각은 여러 가지 형태가 가능한데 기하학적인 형태의 환각에서부터, 핑크와 파란색 네모를 본 여성처럼, 꽤 정교한 모양과 얼굴이 보이는 환각까지 가능합니다. 얼굴, 그 중에서도 일그러진 얼굴이 가장 흔한 형태의 환각입니다. 두번째로 흔한 것 중 하나가 만화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흥미롭게도 최근 몇년 사이에 기능적 뇌영상이 가능해져 환각을 경험하는 동안의 functional MRI를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각을 경험하는 동안 서로 다른 부분의 시각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간단한 기하학 무늬의 환시를 보는 경우 1차 시각 영역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이 영역은 사물의 테두리와 무늬를 인지하는 영역입니다. 1차 시각 영역에서는 이미지를 만들지 못합니다. 이미지를 만들때는 측두엽 시각 영역의 더 높은 단계가 동원됩니다. 구체적으로 측두엽의 방추상 회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의 손상이 있을 경우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이 손상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방추상 회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환각으로 얼굴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환자들에서 관찰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방추상 회의 앞부분에 치아와 눈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는데 환자들이 일그러진 환시를 볼 때 이 부분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환자가 환시로 만화가 보일 때 활성화되는 부분은 또 다릅니다. 이 부분은 사람이 만화를 보거나 만화를 그리거나 환시로 만화가 보일 때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체화 되어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뇌의 또 다른 영역은 건물이나 풍경을 알아보거나 그런 환시를 담당합니다. 1970년경 사물을 인지하는데 뇌의 특정 영역이 관여하는 것 뿐 아니라 특정 세포가 관여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1970년경에 "얼굴을 인지하는 세포"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제는 수백가지 종류의 세포가 매우 구체적으로 담당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자동차" 세포가 있을 뿐 아니라 "애스톤 마틴" 세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웃음) 오늘 아침에 애스톤 마틴 한대를 봤거든요. 꼭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내 머리속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웃음) 하측두엽이라는 영역에서는 시각적 이미지나 상상의 산물 또는 조각들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레벨의 영역에서만 다른 감각들이 동원되고 기억과 감정과 연결됩니다. 샤를 보네 증후군에서는 이 높은 영역까지는 침범하지 않습니다. 하부 시각 영역의 레벨에서 수천 개, 수만 개 수백만 개의 이미지나 상상의 산물, 또는 상상의 조각들이 특정 신경세포나 세포 그룹에 세겨져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이 모든 것들이 지각이나 상상을 하는 과정에서 한 부분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인식을 못합니다. 그러나 시각 장애가 있는 경우 이 과정이 중단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지각이 일어나는 대신 무질서의, 발작적인 자극이 이 하측두엽에 있는 시각세포들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갑자기 얼굴이 보이고 갑자기 자동차가 보이게 됩니다. 갑자기 이것 저것 보이는 것입니다. 뇌는 이런 현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논리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맙니다. 맨 처음 이 현상이 알려졌을 때 이 현상을 마치 꿈과 같이 해석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들이 "난 이 사람들을 모릅니다. 어떤 연관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Kermit이 내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라고 얘기합니다. 이 현상을 꿈으로 해석해서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어느 정도 한 거 같습니다. 저는 이 현상으로 말씀드리고 이것이 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시각장애인들을 생각해 보세요. 수십만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이런 환각을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밝히기를 두려워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은 널리 환자들과 의사, 대중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리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50년전 샤를 보네는 이런 환각에 대해 궁금해 하며 어떻게 뇌라는 기계가 마음이라는 작품을 만드는지 궁금해 하였습니다. 이제 25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 내막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Chris Anderson: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박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깊은 통찰력과 환자에 대한 공감을 갖고 말씀을 하십니다. 박사님이 저술하는 증상들 중 직접 경험한 것이 있습니까? Sacks: 그 질문을 할까봐 걱정했어요. (웃음) 솔직히 꽤 경험했습니다. 사실 나 자신도 약간의 시각 장애가 있습니다. 한쪽눈은 장님이고 다른 쪽도 잘 안보입니다. 기하학적 환시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입니다. C.A. : 방해되지 않는가요? 왜 그런지 알기 때문에 걱정이 안되시나요? O.S. : 이명(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보다 더 방해되지는 않아요. 무시하고 삽니다. 가끔은 제 관심을 끕니다. 제 노트북에 그 사진들이 있습니다. 가서 fMRI를 검사해 내 시각 영역이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봤습니다. 온갖 종류의 육각형이나 복잡한 사물들이 편두통처럼 보일 때,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것들이 보이는지, 동굴벽화나 장식품 예술이 이런 현상에서 비롯된 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C.A. : 너무 흥미로운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O.S. : 감사합니다. (박수)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출퇴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 도로에서 이런 차를 타고 말이죠. 근처에 정비소나 긴급출동 서비스도 없습니다. 아프리카 수백만 명의 운전자들에게 이것은 일상입니다. 90% 이상의 승용차가 수입되는데 대개 중고차이고, 현지에 맞게 만들어지지 않았죠. 높은 관세는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데 차 가격이 두 배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차는 일반 소비자들이 타기에는 너무 비싸거나 믿음이 가지 않죠.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은 운송수단 문제의 일부일 뿐입니다. 아프리카의 성인 100명 중 5명 미만 정도만 자동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있기는 하지만 케냐 같은 나라에서는 보통 그 지역 사업가들이 이런 미니밴을 운행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시골이나 외곽지역에서는 제대로 운영되지도 않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마저도 없는 외진 곳에서는 보통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 다닙니다. 학교를 가거나 마실 물을 길으러 갈 때 장을 보러 갈 때도 말이죠. 열악한 도로 상태, 지역간의 격차, 낮은 평균소득 부적합한 차량들 이 모든게 운송 시스템을 악화시키고 결국에는 경제 성장을 막습니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범아프리카 경제는 급성장 중이며 국내 총생산의 합은 이미 2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엄청난 사업적, 사회적 기회의 땅이지 절망적인 대륙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일까요? 자동차 생산은 전 세계 제조업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아프리카 시장은 무시하고 더 크고 안정적인 시장과 인도와 중국 같은 신흥 시장에만 주목했죠. 결국 산업화가 더뎌졌고 새로운 산업의 발전을 막는 악순환이 생기면서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수요와 공급 단절 현상도 있는데, 오늘날 아프리카 자동차 산업에 쓰이는 돈 대부분이 자동차 수출국들의 배만 불리고 현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극복할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은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모비우스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죠. 저희는 아프리카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차에 대해 재구상 해보았습니다. 꼭 필요치 않은 인테리어 장치는 단순화시키고 서스펜션 같은 성능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해서 튼튼하고 저렴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었죠. 목적에 맞게 말이죠. '목적에 맞게' 라는 철학의 첫 결과물이 바로 1세대 모델인 모비우스2 입니다. 정말 튼튼하고 저렴한 SUV죠. 최대적재중량도 넉넉하고 험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입니다. 이 차는 2015년에 출시 되었고 현재 후속 모델도 개발했습니다. 고객들의 의견을 더 반영했죠. 더 큰 충격과 하중을 견딜 수 있게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을 제작했습니다. 험한 길에서도 훌륭한 승차감을 위해 서스펜션을 강화했습니다. 웅덩이와 울퉁불퉁한 지형 때문에 차체는 당연히 높여야 했죠. 또한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운전할 수 있도록 품격있는 외관을 적용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해 부품을 단순화하거나 뺐습니다. 주차 센서나 자동 창문 처럼 필요없는 부분은 빼서 가격을 낮춤으로써 현재 케냐에서 5년 된 SUV의 절반 값에 팔 수 있게 되었죠. 새로운 (박수) 모비우스2 새 모델은 2018년에 출시됩니다. 이런 튼튼하고 저렴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운송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운송기반공유경제는 아프리카 전역의 사람들을 연결시켰습니다. 미니밴, 삼륜차, 승용차를 활용해 말이죠. 하지만 그다지 효과적이거나 효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운송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대중 교통망을 보완해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사업가들에게 권한을 주고 각자의 지역에서 더 수익성 있고 다양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새로운 운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차에 다른 모듈을 결합하는 것이죠. 화물칸이나 구급칸 같은 것을 결합해서 제품 혹은 의료 관련 운송 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 서비스뿐만 아니라요. 이러한 운송 서비스가 바로 근본적인 원동력이 되는데 물류, 무역, 사회 복지, 교육 기회 의료 서비스와 고용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운송망과 실물 경제 관계는 인터넷과 가상경제 관계와 흡사합니다. 그리고 운송력 향상에 따른 효과는 이곳이 가진 가능성의 일부일 뿐이죠. 1700년대 후반 이후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인 경제적 부흥이 사회적 번영으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지금도 경제성장과 사회 안정은 제조업으로부터 나옵니다. 새로운 기술들로 인해 생활 방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물건을 만드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고용을 촉진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수입의존도를 낮추려는 나라들에게는 말이죠. 산업화를 거치는 나라들에게는 간과될 수 없는 부분임에도 많은 나라들의 제조업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하드웨어는 하드하다 (힘들다) 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다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요? 첫 번째 문제는 숙련된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초중등 교육을 받기 어렵고 취업 기회도 거의 없는 곳에서는 기술력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변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프리카에는 똑똑하고 성실하며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명 많이 있죠. 정말 필요한 것은 좋은 직장인데 취업을 넘어 전문가로 성장시켜줄 수 있어야합니다. 저희가 6년도 더 전에 처음 고용한 사람은 카준구라는 정비공입니다. 카준구는 18살까지 학교에 다녔고 임시 정비공으로 일했었습니다. 당시 저희 회사에 정식 입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죠. 하지만 그는 도전했고 기술팀의 전문적인 지도로 몇 년간 더 성장해 시제품 연구 개발에서 정비팀을 맡게 되었죠.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적인 직업의식이 현재 저희의 인재상입니다. 이같은 내적 가치를 실무 교육과 시스템에 연결시킴으로써 저희의 기술력은 강해졌습니다. 특히 생산 라인에서 효과가 좋았는데요, 정확한 단계별 지시 사항으로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훈련을 통해 능숙해지는 것이죠. 이를 통해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 방식으로 수백 명을 더 채용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공급업체의 부족입니다. 케냐와 같은 나라에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거의 없는데 특히 하네스 배선, 좌석, 차 유리를 생산하는 곳이 없습니다. 급성장할 수 있는 분야인데 충분한 산업 수요 없이는 이 공급업체들이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협업을 통해 몇몇 공급업체들의 역량을 키워냈는데 저희가 원하는 수준의 품질로 부품을 계속 만들 수 있게 했죠. 나이로비에 있는 이 업체는 금속 브래킷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저희가 제시한 기계도면 그대로의 부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급을 통한 시장 발굴은 자동차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이지만 아프리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현지 공급업체들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생산량이 증가해 이 업체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더 좋은 장비에 투자를 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갖게 될 것입니다. 결국 생산량이 더 늘겠죠. 기술력과 공급업체를 키우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위해 고려해볼 만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차에 대한 재구상만 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가치 사슬에 대해서도 재구상 했습니다. 그 어떤 일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아프리카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하면 그 잠재력은 엄청날 것 입니다.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현지에서 만들면서 수백만 개의 직업을 창출할 겁니다. 작은 혁신이라도 많은 산업들이 급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대륙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죠. 이제부터는 더 많은 후발 주자들이 아프리카에 적합한 사업 설계와 더불어 현지 산업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긴밀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소수의 특권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미래를요. 감사합니다. (박수) ♫ 여기서 우리는 어디로 가나? ♫ ♫ 어떻게 계속해 나가나? ♫ ♫ 이 질문들을 넘어설수 없다네 ♫ ♫ 부스러기에 불과한 것들을 위해 노력하지만 ♫ ♫ 조각난 자신을 발견하며 결국 무너져버리지 ♫ ♫ 지난 날 내가 될수 있었던 것들을 떠올리면 ♫ ♫ 후회로 인한 고통만이 쌓일뿐 ♫ ♫ 해결되는 일 없이 임시변통으로 굴러갈 삶만 내 앞에 있겠지 ♫ ♫ 사람들은 말하지 ♫ ♫ 시간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고 ♫ ♫ 하지만 마음의 공허함은 어찌해야 할까? ♫ ♫ 끝없이 내 안에 남아 있는데? ♫ ♫ 그저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걸까? ♫ ♫ 지금 여기에 볼 것은 아무것도 없네 ♫ ♫ 표지판을 돌아가도 ♫ ♫ 우리는 여전히 속세에 갇혀 ♫ ♫ 틀에 박힌 일들만 반복되지 ♫ ♫ 풀이 죽어 지친 모습으로 ♫ ♫ 앞에 놓인 천리길을 창백하게 바라볼 뿐이라네 ♫ ♫ 내가 원하는건 길거리에서 볼수 있는 흔한 기적일뿐 ♫ ♫ 바깥으로 나가 다시 거듭나야겠네 ♫ ♫ 지금보다 더 많이 냉소하게 될까 ♫ ♫ 사람들은 말하지 ♫ ♫ 시간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고 ♫ ♫ 하지만 마음의 공허함은 어찌해야 할까? ♫ ♫ 끝없이 내 안에 남아 있는데? ♫ ♫ 그저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걸까? ♫ ♫ 여기 추위 속에서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나? ♫ ♫ 그때가 오면 우리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 ♫ ♫ 활기 없는 존재가 되어 ♫ ♫ 먼지 쌓인 오랜 잡지들 위에 누워있다네 ♫ ♫ 형광등이 그곳을 비추고 있을뿐 ♫ ♫ 우리가 할수 있고 해야 할 일은 다름 아니라 ♫ ♫ 우리에게 허락된 인생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 ♫ ♫ 사람들은 말하지 ♫ ♫ 시간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고 ♫ ♫ 하지만 마음의 공허함은 어찌해야 할까? ♫ ♫ 끝없이 내 안에 남아 있는데? ♫ ♫ 그저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걸까? ♫ ♫ 초조하게 기다리기만 해야하나? ♫ ♫ 초조하게 기다리기만 해야하나? ♫ ♫ 기다리기만 ♫ (박수) 걱정되시죠? (웃음) 저도 그래요. 그래서 이 작품을 시작했어요. 음부에 대해서, 우리가 음부를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걱정했었어요. 아예 생각하지 않는 건 더 걱정이 되었고요. 전 제 음부에 대해 걱정했어요.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듣고, 공동의 문화와 공동체를 가질 필요가 있었어요. 음부는 어둠과 비밀로 둘러싸여 있어요. 마치 한 번 가면 돌아온 이 없다는 버뮤다 삼각지 같은 곳이에요. (웃음) 우선 자기 음부를 보기 조차 어려워요. 여자들은 음부를 보지 않고 그냥 일상을 보내요. 한 권위있는 여성 사업가에게 물었더니 그럴 시간이 없다더군요. "제 음부를 찾아보라뇨? 종일 걸릴 걸요." 라더군요. (웃음) "우선 거울 앞에 엎드려 벌렁 누워야 되잖아요. 전신 거울이라면 더 좋고요. 완벽한 조명 아래 완벽한 자세를 취해야 하잖아요. 몸을 비틀어 고개를 들어야 하는데, 진 빼는 거죠." 그녀는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성들에게 음부에 대해 말해주리라 결심했어요. 가벼운 인터뷰에서 시작된 일이 버자이너 모놀로그라는 작품이 되었어요. 200명 이상의 여성과 인터뷰 했죠. 늙은 여성에서부터 젊은 여성, 기혼, 레즈비언, 독신, 전문직, 교수, 배우, 매춘 여성, 흑인계 미국인, 아시아계 미국인, 아메리칸 인디언, 백인, 유대인까지요. 그래요. 처음에는 모두 약간 수줍어서 말하길 꺼리더군요. 하지만 일단 말문이 터지면 끝이 없어요. 모두들 자기 음부에 대해 말하고 싶어해요. 정말로요. 왜냐하면 여태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으니까요. (웃음) 음부라는 이 단어부터 볼까요. 음부, 음부. 감염같이 꼭 무슨 의료기 이름 같죠. "간호사 서둘러! 음부를 가져와." (웃음) 음부, 음부, 음부, 아무리 되풀이해봐도 입에 담고 싶은 표현이 아니에요. 완전히 멍청하고, 전혀 섹시하지 않은 표현이에요. 남자와 관계 가지는 중에 예의바른 표현을 쓴답시고 "자기야, 내 음부를 만져죠." 이러면 완전 분위기 깨갰죠. (웃음) 안 부를 수도 없고, 막상 부르려니 애매하더군요. 뉴욕에서는 이걸 야옹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분은 어머니께서 늘 그러셨데요. "잠옷 바지 안에 팬티 입지 말아라. 얘야. 우리 야옹이가 갑갑하잖니." (웃음) 웨스트체스터에서는 푸키라고 하고, 뉴저지에서는 멍청이, 그 밖에도 파우더박스, 엉덩이, 푸키, 푸치, 푸피, 푸플루, 푸니나나, 파데파체스키, 파우, 피치 (웃음) 토디, 디디, 니시, 디그니티, 쿠치 스노처, 쿠터, 라비, 클라디 시글먼, 바, 위위, 호어 스팟, 내피 덕아웃, 멍고, 굴리, 파우더박스, 마이애미에서는 미미, 필라델피아는 스플릿 크니쉬, 브롱크스에서는 쉬멘드. (웃음) 정말 걱정이에요. 사실은 그보다도 전에 한 여성분과 나눈 대화에서 이 모든 일이 촉발되었죠. 우린 폐경기 얘기를 하다가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자연스레 곧 여자의 음부에 대한 이야길 나눴죠. 그런데 충격적인 얘길 하더군요. 거기가 말라 죽어버렸다는 거에요. 다른 친구에게도 편하게 물어봤어요. "너는 어떻게 생각해?" 그랬더니 더 충격적인 얘기를 꺼냈어요. 다른 여성 분에게 물었더니 더욱더 충격적인 말을 했고요. 모두들 제게 자신의 음부에 얽힌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다른 이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했죠. 그래서 음부에 빨려들어 버렸어요. (웃음) 그리고 정말 여기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죠. 만약 시작할 무렵에 나중에 신발 가게에서 "저기 음부 얘기한 여자다!" 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다면 이 일에 손도 대지 않았을 거에요. (웃음) 하지만 전 오늘 음부로 가는 여정에서 발견한 행복에 대해 얘기하고 싶네요. 이 특별한 여행은 8년 전에 시작되었거든요.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쓰기 전에는 행복을 그리 믿지 않았어요. 솔직히 바보들이나 행복을 믿는다 생각했죠. 14년 전에 불교 수행을 시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불교 수행을 하면 행복해진다고 하더군요. "인생은 고통이라면서 어떻게 행복해지지?" 라고 생각했어요. 전 행복을 다른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었어요. 무감각, 퇴폐, 이기심 같은 걸로요. 그러던 중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통해 행복이라는 것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 세 가지 특징을 말씀 드릴게요. 첫째,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에 대해 말하는 거에요. 음부 얘기를 하며 배운 것은 음부가 나의 몸,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 만큼 분명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에 대해 얘기한 적 없었다는 거에요. 둘째, 음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길도 열어주었다는 겁니다. 지고의 행복은 거기에서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세번째 행복의 원칙은 최근에야 깨달은 거에요. 8년 전 이 힘과 에너지, "V-파동"이라는 건(역주: 음부 Vagina의 첫 자 V) 안타깝게도 이걸 "V-파동"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네요. 솔직히 이 힘을 이해했다기 보다, 이 힘이 가자는 대로 가고 있어요. 이미 시작된 이 파동은, 이 힘을 의심하거나 멈추려 하거나, 뒤돌아 보려고 할 때마다 위험할 정도로 저를 몰아세우는 채찍질 같은 경험을 했어요. 하지만 파장을 믿고 몸을 맡기고 가면 다음 단계로 옮겨지더군요. 논리적이고, 유기적이고, 진실된 절차로요. 그래서 저는 이 작품을 주인공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썼어요. 여자분들 한 분씩 만나 대화를 나누며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적어나갔고 그 이야기를 다른 분들께 보여 드렸습니다. 그리고 첫 공연부터 연극이 끝날 때마다 여성분들이 그야말로 줄을 섰어요. 자신들의 얘기를 들려주려고요. 처음에는 '오, 그래. 굉장한 오르가즘 얘기랑 끝내주는 섹스, 자기들 음부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얘기해주겠지' 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그런 얘길 하려고 줄을 선 게 아니었어요. 줄 선 여자들은 강간 당한 얘기, 학대 당한 얘기, 폭행 당한 얘기, 주차장에서 윤간 당한 얘기, 삼촌한테 근친상간 당한 얘기를 했죠. 버자이너 모놀로그 공연을 그만두고 싶었어요. 겁이 났거든요. 제가 마치 끔찍한 사건을 보고도 도와주지 않고 사진을 찍어대는 전쟁 사진 작가가 된 것 같았죠. 그래서 1997년 이렇게 결심했어요. "여성들을 모으자. 폭행 피해 여성들에 관한 정보로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조사한 끝에 알게된 사실은, 최근 UN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전 세계 모든 여성의 1/3이 일생 한 번 이상 폭행이나 강간을 당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세상의 근원인 여성들이 말이에요. 그래서 1997년, 이 여성들을 모아서 물어보았어요. "어떻게 이 연극, 이 힘을 폭력을 멈추는 데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는 뉴욕의 한 극장에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수잔 서랜든, 글렌 클로즈, 우피 골드버그 같은 유명 배우들도 참석한 이 날 밤, 단 한 번의 공연을 통해 이런 파장, 이 에너지에 불을 붙여주었습니다. 그 후 5년 간 특별한 일이 계속 되었어요. 한 여성이 이 힘을 받아 "이 힘을 대학교에 전하고 싶다"며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 이 연극을 이용해서 매년 한 번 씩 퍼포먼스를 하고 전 세계 현지 커뮤니티에서 여성 폭력 중지를 위한 기금을 모으자"고 했어요. 그리고 1년 만에 50개 대학에 퍼지고 계속 확장되었죠. 그리고 지난 6년 간 계속 퍼지고 퍼지고 또 퍼져서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전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여성 폭력의 전염도는 충격적이었어요. 세계 도처에 퍼져 있더군요. 아주 뿌리 깊고 너무 파괴적이고 우리 사회 곳곳에 너무 흔해져서 더 이상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을 정도니까요. 이 여정은 저를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곳에서 탈레반 치하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역에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이자 특권을 누렸어요. 저는 부르카를 입고 아프가니스탄 여성 혁명 협회라 불리우는 특별한 그룹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여성의 권리가 어떻게 박탈되고 있는지 직접 보았습니다. 교육의 권리, 근로의 권리,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먹을 권리도 없었습니다. 탈레반 치하에서는 아이스크림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실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다 잡혀서 매 맞는 여자를 본 적 있어요. 한 작은 마을에서 아이스크림을 몰래 먹는 곳에도 가봤어요. 여자들이 뒷방에 앉아서 커텐으로 둘러막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내왔습니다. 그러면 여자들이 부르카를 들추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기쁨이 뭔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여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기쁨을 쟁취하는 지도 몰랐죠. 이 여정은 이슬라마바드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거기서 얼굴이 녹아내린 여자들을 봤어요. 몇 주 전에는 멕시코 후아레즈에도 갔습니다. 죽은 여자들의 뼈를 씻어 콜라병 옆에 방치해 둔 말 그대로 묘지 같은 곳이었어요. 데이트 상대가 강간하고 마약을 먹이는 이 나라의 여러 대학에도 가보았습니다. 끔찍하기 그지 없는 폭력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 우울증이나 자괴감을 극복하게 도와주는 해독제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쓰기 전에는 제 의식의 80%나 되는 부분이 현실에 무감각했었습니다. 그 무감각이 제 활력과 생의 에너지를 꺼버렸었고요. 그리고, 이 여행을 하면서 얻은 또 다른 수확은 방문했던 모든 곳에서 새로운 인류를 만났다는 거에요. 수면 깊은 곳에 있는 이종(異種)의 인류를 만나는 일은 정말 즐겁습니다. 그러니 오늘 이렇게 특별한 관객들과 함께 하면서 나누기에 이 주제가 얼마나 딱 맞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웃음) 제가 본 새로운 종족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이건 하나의 종(種)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이에요. 언론이나 미디어에 보고된 적이 없어요. 좋은 소식은 뉴스 거리가 못 되잖아요. 세상을 변화시키는 분들은 TV쇼에서 환영 받는 인물도 아니고요. 하지만 제가 갔던 모든 나라들 지난 6년 간 방문한 45개국, 작은 마을과 도시들에서 제가 '음부의 용사들'이라 부르게 된 분들을 만났습니다. 음부의 용사란 여성이든 남성이든 관계 없이 극심한 폭력을 목격했거나 직접 겪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AK-47이나 대량 살상 무기 혹은 칼을 드는 대신 자신의 몸에 지닌 그 폭력의 흔적을 비통해하며 본인이 경험한 것을 더 이상 다른 이들이 겪지 않도록 자기 인생을 헌신한 분들을 말합니다. 전 세상 모든 곳에서 이런 여성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 몇 가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이 이야기들이 우리가 전하려는 정보를 가장 절절하게 전달할 수 있으리라 믿으니까요. TED에서 경험한 재미있는 일 중 하나가 저는 원래 머리보다 몸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여기는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곳이잖아요. 지난 이틀 간 제 머리 속은 뒤죽박죽이었어요. 갈피를 잡기가 무척 어려웠죠. (웃음) 저는 V-세상이라는 게 당신의 몸에 존재한다고 믿거든요. 이건 몸의 세계고, 말씀 드린 분들도 몸으로 생각하는 분들이에요. 몸과 머리를 이어준다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이 둘이 나뉘면 의도하지 않는 결과가 초래되는 일이 생기곤 하니까요. 하지만 몸과 머리가 이어져 있다면 의도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세 분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제가 만난 이 음부의 용사 세 분은 제가 가지고 있던 원칙과 종(種)에 대한 모든 생각을 변화시켰습니다. 첫 번째로 마샤 로페즈라는 분입니다. 과테말라에서 만난 분인데요. 이 소녀는 14세로 결혼한 상태였어요. 남편은 정기적으로 그녀를 폭행했지만 이 관계에 중독 되다시피 한 그녀는 빠져나올 수 없었어요. 돈도 없었고요. 그런데 마침 그녀의 여동생이 몇 년 전 저희가 뉴욕에서 연 "강간 중지" 콘테스트에 지원했어요. 결선에 올라 마샤를 뉴욕에 데리고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요. 그녀는 결선에 올라 마샤를 뉴욕에 데리고 왔습니다.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특별한 V-데이가 열렸어요. 평소 테스토스테론으로 가득차던 경기장 전석이 매진됐고 18,000명의 사람이 함께 음부를 향해 "예스"를 외쳤습니다. 정말 믿기 어려운 변화였어요. 현장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마샤는 돌아가서 남편을 떠날 결심을 했어요. 그리고 그녀는 V-데이를 과테말라로 전파시켰죠. 그녀는 21세였어요. 제가 과테말라로 가서 본 것은 그녀가 과테말라 국립 극장 전석을 매진시키고 짧은 빨간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고 무대 위에 올라가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전 마샤에요. 전 남편에게 5년 간 맞았고, 거의 죽을 뻔 했어요. 하지만 전 떠났고,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그 곳에 있던 2천 명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또 에스더 샤베즈라는 여자가 있어요. 멕시코 후아레즈에서 만난 여자죠. 멕시코 시티의 똑똑한 회계사였고, 72세였어요. 그녀는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죠. 하지만 병든 고모를 돌보기 위해 후아레즈로 갔던 차에 그 곳에서 살인 당하고, 행방불명된 여성들의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 그녀는 모든 걸 정리하고 후아레즈로 옮겨 와서 사라진 여성에 관한 다큐멘터리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가난한 유색 인종이라는 이유만으로 한 국경 도시의 여성 300명이 행방불명 되었는데, 이에 대한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고,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것에 대한 문서 기록을 남기고, '여성의 집'이라는 센터를 열었어요. 그리고 6년 만에 이 사실들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지난 주에 거기 갔더니 7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는데 이건 정말 기적이었어요. 우리가 거리를 걷는 동안 위험하기 때문에 평소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후아레즈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서 울고 있었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위해 온 것을 직접 보기 위해서요. 그리고 아그네스라는 이름의 소녀도 있습니다. 이 아이는 제게 음부 용사의 완벽한 예를 보여줬어요. 3년 전 케냐에서 만난 이 작은 소녀는 신체가 훼손된 상태였어요. 자기 의사와 관계 없이 할례를 당한 거에요. 그리고 열 살이 되던 해, 그녀는 이런 관습을 자기 마을에서 없애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든 후 깜짝 놀랄만한 것을 만들었어요. 여성 해부 반신상이었죠. 그것을 들고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를 가로지르며 음부와 음부 대체물을 가지고 소년, 소녀, 부모들에게 건강한 음부와 할례된 음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쳤어요. 그녀는 말 그대로 8년 간 걸었습니다. 유목민이기 때문에 계속 이동하는 마사이 족을 먼지 구덩이를 헤치고 맨땅에서 자면서 찾아내서 결국 1,500명의 소녀를 할례로부터 구했습니다. 그 즈음 그녀는 소녀들의 성인식에서 할례 대신 행할 의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3년 전 그녀를 만났을 때, V-데이에서 도와줄 것이 없느냐고 했더니 "지프차가 있으면 빨리 다닐 수 있을 거에요." 라더군요. (웃음) 그래서 그 해에 그녀에게 지프차를 주었어요. 그녀는 4,500명의 소녀가 할례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도와줄 것이 없느냐고 했더니 "음, 돈을 좀 주신다면 탈출한 소녀들이 머물 집을 짓고 싶어요." 라고 했어요. 이제 제가 이 일을 시작한 때의 한 일화를 얘기해야 되겠군요. 행복과 아그네스, 이 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얘기거든요. 어릴 적 저는 부유한 동네, 중산층 백인 동네에서 자랐어요. 과시하기 좋고 완벽하게 훌륭하고 대단한 그런 동네요. 그 동네 사람들은 전부 행복해야 마땅하건만 제 인생은 지옥 같았어요.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이었거든요. 저를 때리고 성폭행했는데, 늘 은밀하게 이루어졌죠. 어린 시절 저는 언젠가는 누군가 날 구해줄 거라는 환상이 있었어요. 그래서 미스터 앨리게이터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나쁜 일이 생길 때면 그에게 전화해서 이제 나타나 나를 구해줄 때라고 했죠. 전 짐을 싸고 그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는 결코 나타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가 와서 구해준다는 생각이 제가 미치지 않도록 지켜주었고 언젠가 누가 나타나 구해줄 거라는 믿음이 제가 계속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40여 년이 지난 후 케냐로 갔습니다. 걸어서 어떤 집 앞에 도착했는데 아그네스는 그 집에 며칠 머무르게 해주지 못했어요. 의식을 준비하느라고요. 한 가지 놀라운 이야기는 아그네스가 동네에서 여성 할례 반대를 시작했을 때 따돌림 받고, 추방 당하고, 욕을 먹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등을 돌렸음에도 그녀는 음부의 용사로서 임무를 계속했어요.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사이 족 사회에서 염소와 소는 가장 귀한 재산입니다. 우리로 치면 벤츠나 다름 없어요. 소녀들을 위한 집을 열기 이틀 전에 두 명의 마시이 족이 각자 염소 한 마리식 데리고 와 그녀에게 주었어요. "언젠가는 아프라카에서 여성 할례가 사라질 거에요." 라고 하면서요. 아무튼 우리가 도착했을 때 손수 만든 붉은 옷을 입은 수백 명의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빨간 색은 마사이 족의 색이자, V-데이의 색깔이에요. 그들은 우리를 맞이했고 이 고통의 끝을, 할례의 종식을 기리는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뒤따라 아프리카 태양 아래 펼쳐진 근사한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욱한 먼지 속에서 소녀들은 춤을 추고 그 뒤로 "소녀들을 위한 V-데이 구호의 집"이란 현판을 단 집이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 순간, 47년의 세월을 넘어 미스터 엘리게이터가 나타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오랜 시간을 들여야만 이해할 수 있었던 모습으로 나타난 겁니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을 줄 때 우리 내면의 아픈 곳을 고칠 수 있다는 것 말이에요. 저는 지난 8년에 걸친 이 기적 같은 여행을 통해서 지극히 단순한 사실을 배웠어요. 행복은 행동하는 데 있다는 것. 행복은 당신의 진실을 말하는 순간에 존재하고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남에게 배풀 때 존재한다는 것을요. 전 이 여정을 통해서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매우 특별한 특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오늘 이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기뻤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조너선 지트렌입니다. 최근 저작에서는 꽤 비관론자였죠. 그래서 오늘 아침, 이번에는 낙관론자가 되어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의 미래에 관한 희망을 가질 이유를 주고자 합니다. 인터넷의 현재를 바라봄으로써 말이죠. 확실히 이전보다 오늘날은 희망이 더 줄어든 듯 보이죠. 사람들은 덜 친절합니다. 신뢰도 덜 눈에 띄죠. 모르겠습니다. 간단한 예로 여기서 실험해보죠. 얼마나 많은 분들이 히치하이킹을 해보셨나요? 압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지난 10년 이내에 히치하이킹을 해보셨나요? 예. 그래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공공 교통수단이 발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우리가 퇴화중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할 만한 이유 가운데 하나죠. 하지만 트렌드의 흐름은 실제로는 바로 정반대 방향이라는 것을 3가지 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인터넷이 그것을 돕고 있죠. 첫번째 사례는 바로 인터넷 그 자체입니다. 이들이 인터넷의 창시자 중 세 분입니다. 사실 모두 고등학교 친구들이었습니다. 1960년대 LA 교외지역의 같은 고등학교였죠. 여러분은 프랑스어 동아리나 토론 동아리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분들은 "전지구 네트워크를 만들자" 동아리였죠. 결과가 꽤 괜찮았습니다. 25주년 기념사진입니다. 뉴스위크지의 인터넷에 관한 회고 기사죠. 보시다시피 기본적으로 그냥 흔한 괴짜들입니다. 이들이 전지구 네트워크를 구상하려고 할 때 커다란 제한조건이 하나, 그리고 커다란 자유가 하나 있었죠. 제한조건은, 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어떤 규모의 자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물리적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트럭, 사람들, 그리고 밤새 물건을 움직일 허브 그런 것들에 필요한 돈 말입니다.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었죠. 하지만 놀라운 자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네트워크로 돈을 벌어야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죠. 인터넷은 사업계획이 없습니다. 그런 적이 없어요. 그것을 만드는 책임을 홀로 지고 있는 CEO도 회사도 없죠. 그 대신, 사람들이 함께 재미있는 것을 해보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돈 좀 만져보려는 기대 때문도 아닙니다. 이런 윤리 위에 만들어낸 네트워크 기반구조는 그때까지 혹은 그 이후의 다른 디지털 네트워크와 전혀 다른 것들이었습니다. 사실 너무나 특이해서, 인터넷이 작동할 수 있을지조차 뚜렷하지 않다고 여겨졌을 정도죠. 1992년 무렵까지도, IBM에서는 인터넷 프로토콜(IP)를 활용해서 회사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오늘날도 어떤 인터넷 엔지니어들은 이 모든 것이 일종의 시범프로젝트고,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웃음) 그래서 만약 인터넷 엔지니어링의 마스코트를 만든다면 그건 땅벌이 되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왜냐하면 땅벌의 털 대 날개 길이의 비율은 너무 커서 도저히 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도, 여하튼 벌은 날아다닙니다.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엄청난 정부 투자 연구 결과, 3년쯤 전에 우리들은 결국 벌들이 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웃음) 매우 복잡한 과정인데, 드러난 바로는 벌들이 날개를 무척 빠르게 펄럭이기 때문입니다. (웃음) 그럼, 이 네트워크를 작동하게 만들고 특이하게 해주는 기묘한 기반구조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걸까요? 바로, 데이터를 하나의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소포택배 방식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락콘서트의 스탠딩 관객석에 가깝죠. (웃음) 한 번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네트워크의 일부입니다. 스포츠 행사일수도 있죠. 이런 열에 맞춰서 앉아있죠. 누군가 맥주를 주문하고, 통로측에서 맥주가 건네집니다. 그럴 때 여러분에게 부여된 "이웃으로서의 임무"는 맥주를 옆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바지를 적실 위험을 감수하고, 목표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아무도 그렇게 한다고 돈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한 가지 이웃으로서의 의무죠. 어떻게 보자면, 인터넷에서 정보 패킷들이 이동하는 것이 딱 이런 식입니다. 때로는 25에서 30홉을 거쳐 가는데, 데이터를 주고받는 중개 엔터티들은 딱히 어떤 계약상 혹은 법적인 의무로 묶여있지 않습니다. 원래의 송신자에게도, 수신자에게도 말이죠. 아 물론, 스테이지 다이빙의 경우는 어떤 목적지를 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신뢰가 필요하지만 "펜사콜라시까지 데려가주세요" 같은 식은 아닙니다. 그래서 인터넷은 주소와 방향 지시가 필요하죠. 그런데 알고보면 인터넷에는 하나의 전체 지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신, 마치 우리들이 극장에 같이 앉아있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당장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만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을 마주보며 우리 왼쪽에 무엇이 보이는지 알려줍니다. 거꾸로도 마찬가지죠.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틈에 모든 것들의 위치를 대략 알게 됩니다. 인터넷의 주소 및 라우팅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실제로 이렇습니다. 친절과 신뢰에 의존하는 시스템이죠. 덕분에 그만큼 섬세하고 취약하기도 합니다. 아주 드물지만 충격적인 상황에서는 이 밀집한 벌집구조 속에 있는 이들 가운데 한 곳에서만 거짓말을 해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파키스탄 정부는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ISP)들에게 파키스탄 국민들이 유튜브를 보지 못하게 막으라 했습니다. 정부 마음에 들지 않은 동영상이 하나 올라왔기 때문이죠. 그게 확실히 차단되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그건 흔한 일입니다. 어디서든 정부들은 종종 인터넷 상에 있는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필터링과 검열을 하고 싶어 하죠. 그런데 파키스탄의 이 서비스업자는 자사 가입자들에게 그 내용을 차단시키기 위해 다소 흔치 않은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 곳에서 보낸 신호는,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이 인터넷의 한 부분이라고 가정한다면, 주변에 누가 보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질문을 주고받을 때, 갑자기 바로 옆에 유투브가 있는 것을 알아챘다고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맞아. 내가 바로 유튜브야" 라고 말하고 있던거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가입자들이 유튜브로 보내는 데이터 패킷들이 ISP업체 서버에서 멈춰버린다는 것이죠. 이미 도착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ISP에서는 그 데이터 패킷을 열지 않고 바로 폐기합니다.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 선언이 한 클릭 더 퍼지고, 다시 네트웍을 돌고는, 한 클릭 더 나갑니다. 검시관이 된 기분으로 이 사건을 돌아보자면, 어떤 한 순간에는 유튜브가 완벽하게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다음 순간에, 거짓 선언이 퍼져나갔죠. 그리고 2분만에 선언이 돌고 돌아서 세계 모든 곳에서 유튜브가 차단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영국 옥스포드에 앉아서 유튜브를 접속하려 해도 패킷이 파키스탄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웹사이트 중 하나,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회사가 운영하는 곳인데도 정작 유튜브나 구글도 그 문제에 대해서 딱히 어떻게 할 수 있는 특권을 지니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차저차 약 2시간 안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힌트를 얻기 위해 NANOG, 즉 "북미지역 네트워크 오퍼레이터 모임"을 살펴보죠.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하면, 어느 화창한 날에 창문도 없는 방에 틀어박혀서 컴퓨터 단말기를 붙잡고 이런 식의 가로 비율이 고정된 글꼴로 적힌 이메일과 메시지를 읽으며 네트워크에 관해 대화하는 사람들이죠. 그들 중 일부는 전세계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중간 관리자 직급입니다. 여기 보시면, 그들중 한 명이 남긴 메시지가 있습니다. "실제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 유튜브가 하이재킹 당했다! 훈련 아님. 유튜브쪽 엔지니어들의 멍청함 때문만이 아님. 맹세하건데, 파키스탄에서 뭔가 일어난 것 같다." 그리고는 문제를 찾아내고 고치고자 의기투합했습니다. 마치 여러분의 집에 불이 붙은 것 같은 상황입니다. 나쁜 소식은, 소방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임의로 사람들이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서는 불을 끄고, 보상이나 칭찬을 기대하지도 않고 그냥 가버린다는 것입니다. (박수) 저는 이런 현상을 표현하기 적합한 모델을 생각해보고자 했습니다. 긱(geek)스러운 낯선 이들이 베푸는 이런 방식의 임의적 친절행위를 말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마치 누가 한번 크게 외치면 사람들이 도와주러 모이는 식입니다. 한번 찾아보기 시작하면, 이 모델은 사실 여기저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2번 사례는 위키피디아입니다. 2001년에, 짐보라는 이름의 사내가 여러분께 다가와서 (*역주: 위키미디어 대표 지미 웨일즈의 애칭) 이렇게 말했다 칩시다. "끝내주는 생각이 떠올랐어! 우선 7개 글 항목으로 시작해서, 누구든지 아무 때나 무엇이든 수정 편집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거야. 그럼 훌륭한 백과사전이 만들어지는거지! 어때?" 그렇죠. 사상 최강으로 멍청한 아이디어. (웃음) 사실, 위키피디아는 너무나 근본적으로 멍청한 발상이라서 짐보 본인도 사실 떠올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짐보의 발상은 누피디아였죠. 전통적 방식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그냥 스스로 선의로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려고 했고 그 돈이 그 사람들에게 가면 그들이 글을 쓰게 될 것이었습니다. '위키' 방식은 다른 이들이 편집방향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죠. 일종의 재고 공간, 뒷쪽 쪽방 회의실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쪽방이 성장해버려서 프로젝트 전체를 아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위키피디아는 너무도 보편적이 되어 중국음식점 메뉴판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웃음) 합성 아닙니다. (웃음) 제 이론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저는 위키피디아라면 피망 볶음으로 먹는게 딱 좋다는 정도로 넘어가죠. (웃음) 하지만, 위키피디아는 그냥 저절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사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알고보니 창문이 없는 쪽방이 달려있습니다.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말이죠. 그리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느 맑은 날에 그냥 방 안에 박혀서 관리자 공지게시판을 지켜봅니다. 그것 자체도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위키 페이지죠. 그리고 그 페이지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마치, 역사라는 것을 정의내린 그 격언을 떠올릴만하죠. "하나의 빌어먹을 일 다음에 또 닥치는 그런 일들". 1번 항목은 "사용자 Andyvphil이 편향된 편집작업을 하고 있음" 입니다. 아, Andyvphil님이 오늘 여기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특별히 어느 편을 들 생각은 없어요. "Anon이 내가 수정사항을 되돌려놨다고 공격함" 제가 좋아하는 겁니다: "사연이 좀 길어요" (웃음) 드러난 바, 이 페이지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보다 제기된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바로 그렇게 위키피디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언제나 완전한 붕괴로부터 고작 45분 떨어져있을 뿐입니다. 위키를 돌아다니는 스팸봇들은 넘쳐납니다. 모든 항목 글들을 롤렉스 시계 광고로 바꿔놓고자 하죠. (웃음) (*역주: 본 강연의 광고주가 롤렉스) 이 가느다란 긱스러운 경계선이 계속 이 곳을 작동하도록 해줍니다. 직업이라서도 아니고, 경력을 위해서도 아닌,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관심이 있기 때문에 꼭 해야만 할 것 같다고 느끼는 것들입니다. 심지어는 그저 페이지들을 정비하기 위해 "시민성, 성숙, 책임감" 이라는 표어를 내건 반달리즘 방어팀(CVU) 같은 모임을 만들기도 합니다. (긱들의 자발성에만 의존하는) 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보면, 만약 어느 주말에 엄청나게 유명한 스타트렉 박람회라도 개최된다면 누가 남아 이 가게를 돌보고 앉아있을지 궁금해지죠. (웃음) 그러니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웃음) 이 현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고 한스 몬더만이라는 괴짜 교통 엔지니어가 네덜란드에서, 그리고 이곳 남부 켄싱턴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때로는 외부 규칙과 표지판과 기타 모든 것을 제거해버리면 실제로 결과적으로는 사람들이 기능할 수 있고 서로에게 더 인간적으로 대하는 더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위키피디아는 이런 점을 수용했죠. 여러분 중 일부는 '스타워즈키드'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골프공 회수 막대를 광선검인양 휘두르며 자기 모습을 녹화한 불쌍한 십대 소년 말이죠. 그 동영상은 그에게 허락, 혹은 아예 처음에는 그에게 알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에 올라왔죠. 엄청나게 전염적인 영상이었습니다. 매우매우 유명했습니다. 완전 굴욕이었죠. 자, 백과사전이다보니 위키피디아는 스타워즈키드에 대한 항목을 추가해야 했습니다. 위키피디아의 모든 항목은 그에 대응하는 토론페이지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토론 페이지에는 위키피디아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격론이 벌어졌죠. 기사에 그의 실명을 표시해야할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양쪽의 논지를 모두 볼 수 있었어요. 여기 그 중 몇가지의 캡쳐가 있습니다. 결국 결정이 난 바는 절대 만장일치 같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실명을 포함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언론보도가 공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들이,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친절 행위였죠.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스타워즈키드 항목은 상단 우측에 경고표시가 달려있습니다. 이 페이지에 그의 실명을 집어넣지 말라고 말이죠. 만약 그렇게 한다면 즉시 삭제될 것이라고, 제거하는 사람들은 원래는 그 결정에 반대했을지도 모르지만 결론을 존중하고 있고, 그 결론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자 하는 이들입니다. 자기 의견보다 더 커다란 무언가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변호사로서 제가 할 말은, 이 사람들이 법률, 선례구속 뭐 그런 것들을 그런 진행과정 속에서 발명해내는 격이라는 점입니다. 자, 이런 것은 위키피디아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오만군데의 블로그들에서도 볼 수 있죠. 이것은 2005년 비즈니스위크지 표지입니다. 우와. 블로그가 여러분의 사업을 변화시킬거라네요. 바보같아 보인다는 것 압니다. 확실히 그렇죠. 온갖 멍청한 프로젝트들을 시작하곤 하죠. 제가 좋아하는 멍청한 블로그 중 하나입니다: Catsthatlooklikehitler.com (히틀러닮은고양이닷컴)이죠. (웃음) 여러분 고양이의 사진을 보내면 됩니다. 히틀러처럼 생겼다면. (웃음) 예, 압니다. 4번 사진이요. 상상해보세요. 매일 집에 오면 이런 고양이가 맞이해준다니까요. (웃음) 하지만 똑같은 방식의 접근을 사람에게 적용한 경우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잘못 찍힌 인물사진 전문이죠. 여기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나무 담장이 있는 목가적 초원. 그런데 뒤에 있는 건 동물 시체?" (웃음) 이런 식입니다: "여자 뒤에 동물 시체가 있다고!" 이런 식으로 주욱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여기에 도달하죠. "소유자 요청에 의한 사진 삭제" 예. 소유자의 요청에 의해서 사진을 삭제했답니다. 여기에서 놀림거리가 된 누군가가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냉소적인 주인장에게 법적인 협박도 금전적 대가도 아니라 "좀 해주세요" 하고 한 마디 적은 것입니다. 주인장 역시 "아 예 그러죠" 라고 했고 말이죠. 저는 우리들이 이런 인간적인 부탁들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 수 있는 기반구조를 온라인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들이 온라인에서 접하게 되는 데이터인 클릭하고 자르고 붙이고 전달하는 그런 것들이 실제로 인간적 감정들을 반영하고 또한 그런 감정을 장려하고 영향을 주도록 하며, 그래서 우리가 그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취급해야할지 결정하기 위한 도덕적 고려가 가능해지는 그런 구조 말입니다. 저는 심지어 실제 세계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더욱 많은 감시가 넘치는 세상, 어디서든 무언가가 여러분을 촬영하고 어쩌면 온라인에도 올리는 곳이라면 "저기요, 저는 안 했으면 합니다" 라고 적힌 뱃지를 옷에 달고 다니게 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사진을 찍는 이가 나중에 그 특정인이 그 촬영내용이 어디 큰 곳에 올라가기 전에 미리 연락해주기를 부탁했다고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식의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하면 사진을 찍은 사람이 그런 부탁을 들어줄지, 들어주면 어떻게 들어줄지 결정을 내릴 수 있죠. 실제 세계에서는 앞서 보신 방식의 필터링이 파키스탄에서 일어나고 있죠. 그런데 지금은 바로 이런 시스템처럼 사람들이 필터링에 마주치는 순간 바로 보고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몰라. 가려던 곳에 못갔어. 그냥 계속 가볼까" 그런 식이 아닙니다. 갑자기, 집합적 의식이 생겨나서 온라인상에서 무엇이 차단되고 검열되는지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테크놀로지가 삶을 모방하고 혹은 그 반대 방향인 경우에 대한 이야기는 더 있습니다. 뉴욕대 연구자 한 명이, 미소짓는 얼굴이 붙어있는 골판지 로봇들에게 그냥 앞으로만 움직이는 모터를 달고 목적지가 적혀있는 깃발을 뒤에 꽂아놓았죠. "그곳까지 가도록 도와주실래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맨하탄 길거리에 풀어놨죠. (웃음) 요즘은 별별 것들이 다 투자를 받아내죠. 여기 43명의 목록이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로봇의 방향을 잡아주어 워싱턴 스퀘어 공원의 한쪽 코너에서 다른 쪽 코너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죠. 여기서 세번째 사례로 이어가겠습니다. 바로 히치하이킹이죠. 저는 히치하이킹이 사라진 풍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Craiglist의 카풀 게시판이 있으니까요. 만약 이 게시판 명칭이 '히치하이킹 게시판'이엇다면 황량한 벌판이 되어있었겠죠. 그런데 카풀 게시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이죠. 그런데 왜 사람들이 애용할까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살인마들이 사전계획 따위는 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것일까요? (웃음) 아닙니다. 제 생각에 진짜 해답은 새로운 틀짓기에 따라서 즉 한 때는 융성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떤 이유에서든 실패한 프로젝트와 결부된 일련의 경직된 예상치를 벗어던지면 사람들의 친절과 공유정신을 실제로 다시 들여올 수 있습니다. Craiglist의 이 게시판이 보여주는 이런 것 말이죠. 그리고 더욱 강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래요, CouchSurfing.org 같은 것 말입니다. 누군가 떠올린 것인데, 이 카우치서핑이란 것은 마침내 이런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어디론가 멀리 떠나서 누군가 낯선 이의 소파에서 공짜로 자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어딘가 먼 곳에 살고 있으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자기 소파에 공짜로 재워주고 싶어하는 이들을 말이죠. 훌륭한 발상입니다. 예, 이것은 바로... 날아다니는 땅벌입니다. 얼마나 많은 성공적인 카우치서핑이 이뤄졌는지 놀라울 정도죠. 그리고 궁금해 하시겠지만, 카우치서핑과 관련된 사망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비록 현재의 명성 시스템은 카우치서핑 경험을 한 후 후기를 남기도록 해놓은 만큼 일종의 표집 편향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웃음) 그래서 제가 강변하는 바, 즉 제 생각은 인터넷이란 그저 쌓아놓은 정보더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명사'가 아닙니다. '동사'죠. 그리고 그곳에 가보면 충분히 주의깊게 보고 듣는다면 그 정보가 바로 당신에게 무언가를 어떤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건네는 그 이야기는 예전에 들은 내용입니다. 데모스테네스가 한 이야기죠. "우리,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불만투성이인 동유럽권 사람이다 보니 오늘 아침 세션에서 제가 비관론자 역할을 맡게 된 듯 하네요. 감안해주시길. 뭐, 저는 구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벨라루스 출신입니다. 여러분들 중 일부는 아시듯 그다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의 오아시스는 아닙니다. 바로 그렇기에 저는 항상 기술이 어떻게 실제로 제가 속한 그 곳 같은 권위주의 사회들을 재편하고 개방시킬 수 있는가라는 주제에 매료되었죠. 그래서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이상론으로 충만해서 어떤 NGO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실제로 뉴미디어를 통해 구소련의 상당 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미디어 개혁을 추구하고 있었죠. 하지만, 놀랍게도, 저는 독재란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중 몇몇은 실제로 사회변화의 도전에서 살아남았고 일부는 심지어 더 억압적이 되었죠. 그 대목에서 제 이상론은 고갈되었고 저는 NGO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민주화를 어떻게 방해할 수 있는지 실제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발상은 어느 때에도 결코 인기있는 주장은 아니었죠. 아마도 여전히 관객석에 계신 몇몇 분들에게는 인기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정치 지도자들에게도 인기가 없었는데 특히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그랬습니다. 어째서인지 그분들은 뉴미디어가 미사일로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해낼 것이라 생각했죠. 즉 다른 모든 방법들을 이미 시도했지만 실패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 것 말입니다. 2009년에 이르러서는 이 소식이 영국에도 도달했죠. 고든 브라운 총리도 그 목록에 아마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논쟁들은 주로 유통이라는 측면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왔지요. 즉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주장의 상당부분은 경제성에 관한 것입니다. 사이버유토피아론자들은, 마치 80년대에 팩스와 복사기가 그랬듯 블로그와 소셜네트웍들이 시위의 경제성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저항하며 일어날 것이라고 말이죠. 간단히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가정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연결성을 부여해주고, 충분한 도구를 공급해주면, 민주주의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것이라는 겁니다. 사실, 저는 이 주장을 한번도 믿은 적 없습니다. 아마, 서로 동의하는 일이 없는 미국대통령들이 이 건에서만큼은 3명이나 동의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웃음) 하지만 그 이상으로 그런 주장의 근간에 있는 논리는 제가 '아이팟 자유주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 논리에서 우리는, 자기 아이팟을 소유하고 사랑하는 모든 이란인이나 중국인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도 사랑할 것이라고 가정하죠. 저는 그것이 틀렸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 논리, 즉 "폭탄 대신 아이팟을 뿌리자" 뭐 이런 표어면 토마스 프리드먼의 신간 제목으로 딱이군요. (웃음) 뭐 보통 별로 좋은 징후가 아니죠. 여하튼 이 논리의 보다 큰 문제는 기술의 의도된 사용법과 실제 사용법을 혼동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가 대량살상을 막아내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르완다 사례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90년대에 그곳에서 인종적 증오를 잔뜩 지펴놓았던 일에 대한 책임은 바로 두 개의 라디오 방송국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다시 인터넷 이야기를 하자면 실제 볼 수 있는 광경은 어떤 정부들은 사이버공간을 선동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숙지했다는 것이죠. 그들이 만들어내는 것을 저는 '스핀터넷'(spinternet)이라고 부릅니다. 이슈를 조작하는 것(spin),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두 단어를 합성했죠. 러시아와 중국과 이란까지 이르는 나라들의 정부들은 실제로 블로거들을 고용하고 훈련시키고 돈을 지불해서 민감한 정치적 이슈에 관해 이념적 댓글을 남기고 이념적 블로그글을 잔뜩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할까, 궁금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왜 사이버공간에 뛰어들까요? 제 이론은 그 가운데 많은 곳들에서, 검열이 생각보다 효과가 약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비판적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는 순간, 비록 그 글을 바로 차단시킨다고 해도, 그 내용은 다른 블로그 수천개로 퍼져나가죠. 차단을 더 시키면 시킬수록 사람들로 하여금 검열을 피해가도록 영향을 주고, 그리고 결국,그들은 이 쫓고 쫓기는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메시지를 통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조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판적 글을 쓴 사람을 CIA 요원이라고 주장하든지 말입니다. 이런 일이 꽤 종종 벌어지곤 하죠. 중국에서 이런 방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사례를 보죠. 2009년 2월에 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고양이 피하기" 사건으로 불리곤 하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24세의 중국 남성이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발표하기를 그 사람이 다른 죄수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 숨바꼭질이 중국에서 은어로 "고양이 피하기(躲猫猫)"입니다 - 머리를 벽에 부딪혀 그렇게 되었다고 했죠. 많은 중국 블로거들을 이해시킬만한 해명이 아니었죠. 수많은 비판적인 댓글이 올라왔죠. 유명한 중국 사이트인 QQ.com에는 불과 몇시간 만에 이 이슈에 대해 3만5천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때 관계자들이 매우 지능적인 대처를 했죠. 그 댓글들을 지우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블로거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제안을 했죠. "자, 여러분들이 네티즌 수사대가 되주십시오." 그래서 500명이 지원을 했고, 그 중 4명이 선정되어 실제로 문제의 시설을 방문하고 시찰를 하여 그 내용을 블로그에 남기도록 하는 식이었습니다. 며칠 이내로, 사건 전체가 잊혀졌습니다. 그냥 그 내용을 차단하려고 했다면 결코 그렇게 되지 못했겠죠. 사람들은 수주동안 그 이야기를 계속 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권위주의 국가와 그들의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한 또다른 흥미로운 이론과도 맞물립니다. 정치학자들이 '권위주의적 숙고'라고 부르는 것이죠. 정부가 실제로 비판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서로 대결할 수 있도록 해줄 때 일어납니다. 우리는 흔히, 그렇게 하면 독재정권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오히려 강화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 궁금하실 수 있죠. 왜 귄위주의적 숙고가 독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몇가지 짧은 이유들을 들어보죠. 첫번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정보의 완전한 결여상태에서 작동하곤 하죠. 정권에 대한 새로 부상하는 위협들을 특정지을 만큼의 데이터가 사실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실제로 온라인에 뛰어들어 블로그와 위키에서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하는 것은 훌륭한 선택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급 관료들과 실무진들이 실제 그 나라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계속해서 은폐하니까요.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블로그와 위키로 지식을 생산하는 것은 무척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의사결정에 대중을 관여시키는 것은 결국 실패하고 말 정책들에 대한 비난을 분산시킬 수 있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러니까 말야, 우린 당신에게 미리 물어봤고 조언을 구했고 그래서 당신이 찬성표를 던졌어. 그래서 당신은 그걸 블로그 메인에 올렸지. 뭐 그래. 당신이 잘못한거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권위주의적 숙고의 목표는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을 온갖 공공 포럼에 초청하고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것은 사실 꽤 유리한 일이죠.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그런 과정들을 가리키며 "우리는 민주주의야. 포럼도 열잖아" 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사례를 들자면 러시아 어느 지역에서는 2020년도까지의 정책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시민들을 참여시킵니다. 그렇죠? 이제 시민들은 온라인에 접속해서 2020년까지 그 지역이 어떤 모습이 되야할지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이게 참, 러시아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러시아에는 다음 달에 대한 계획조차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즉 2020년을 계획하기 위해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꼭 뭔가를 변화시키겠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거죠. 의제를 통제하는 것은 여전히 독재자들입니다. 이번에는 이란의 사례를 들어보죠. 우리 그 곳에서 일어났다는 트위터 혁명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네트웍과 블로그와 트위터와 페이스북 상당수가 실제로 작동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죠. 더 느려지기야 했지만, 활동가들이 여전히 접속할 수 있었죠. 그렇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많은 권위주의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유리한 이유는 공개된 출처를 통해서 정보들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이란의 활동가들이 서로 접촉하는 방식을 알아내기 위해 수주, 수개월이 필요했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는 것만으로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죠. 옛날에 KGB는, 아니 KGB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이런 데이터를 얻기 위해 고문을 했습니다. 이제는 모두 온라인에 널려있죠. (웃음) 하지만 사이버유토피아론자들이 저지른 가장 커다란 개념적 오류는 온라인을 접하며 성장한 '디지털 원주민'들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이버 실천주의라는 말을 접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인터넷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는 말이죠. 사이버 향락주의, 즉 사람들이 더 수동적이 된다는 이야기는 듣기가 힘들어요. 왜일까요? 그들은 어째서인지, 인터넷이 변화의 촉매로 작용해서 젊은이들을 거리로 몰려나오게 하리라고 가정해버립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새로운 '인민의 아편'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을 방에 틀어박혀 포르노나 다운받도록 만든다든지 말이죠. 그다지 강력하게 고려되는 견해는 아니죠. 즉 길거리에서 저항하는 디지털 반항아 한 명 마다 WoW에서만 저항하는 디지털 노예들이 두 명씩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쪽이 현실적이죠. 그게 딱히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어쨌거나 인터넷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그들에게 있어서, 전혀 다른 사회적 역할을 하곤 하죠. 젊은이들이 인터넷에서 실제로 얻어내는 효용에 관한 설문자료들을 몇가지 보면, 인터넷이 성생활 확장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을 한 중국 십대들의 수치가 미국의 경우보다 3배나 많습니다. 즉 사회적 역할을 하는 건 맞는데, 그게 반드시 정치적 참여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곤 하는 방식은 일종의 사이버욕구의 위계 구도입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을 베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우리가 러시아의 깡촌에 온라인을 보급하면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불러내는 것은 인권기구 보고서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포르노, 섹스앤더시티, 아니면 우스운 고양이 동영상 같은 것들이죠. 우리가 꼭 인식하고 있어야 할 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우리는 가구당 아이팟 보급수를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지식인들, 비판론자들, NGO들, 시민사회의 성원들에게 힘을 부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스핀터넷과 권위주의적 숙고가 있는 한 그들의 목소리가 퍼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들의 유토피아적 가정 중 일부를 부수고 실제로 그것을 위해 무언가를 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2년 전, 탄자니아 아루샤의 TED무대에 섰을 때, 저는 제가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물건에 대해 잠깐 이야기했습니다. 그 단순한 기계가 제 인생을 바꿔버렸지요. 그 전에 저는 말라위에 있는 제 집을 떠나 본 적도 없었고,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도, 인터넷이란 걸 본 적도 없었습니다. 무대에선 그 날, 전 굉장히 떨렸습니다. 형편없는 영어를 하고, 마치 토할 꺼 같았어요. (웃음) 그렇게 많은 '아중구'들 사이에 있어본 적도 없었어요. 백인들 말이죠. (웃음) 그 땐 너무 떨려 말하지 못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 집엔 7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를 빼곤 모두 누이죠. 이건 제가 어렸을 때 저와 제 아버지입니다. 제가 과학에 눈을 뜨기 전, 저는 다른 농부들처럼 옥수수를 키우는 가난한 나라의 그저 평범한 농부였습니다. 어느 핸가 작황이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2001년인데요. 그때 우리는 끔찍한 기근을 겪었습니다. 5개월이 못 되어, 많은 말라위 사람들이 굶어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하루에 저녁 한 끼만 먹었습니다. 그저 한 사람당 씨마(옥수수로 만든 음식) 세 입이 전부였습니다. 음식물이 몸에 들어왔으나 몸에선 아무 것도 나오질 않았어요. 말라위에선 중학교를 다니려면 학비를 내야 합니다. 굶주림은 제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없게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바라보고 메마른 땅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받아들일 수 없는 미래였습니다. 중학교에서 공부하며 매우 행복했던 저를 생각하며 공부만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과학책, 특히 물리책을 읽었습니다. 영어를 잘 읽지 못해 도표와 그림을 보며 단어를 배우고 익혔습니다. 어떤 책엔 제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책엔 풍차가 물을 퍼올리고 전기를 만들어 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물을 퍼올린다는 건 관개를 뜻합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를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해 줄 훌륭한 해결책임을 뜻하지요. 그래서 혼자 풍차를 만들어 보자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만들 재료가 없었어요. 그래서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폐기물 하치장에 가곤 했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했죠. (웃음) 트랙터의 팬과 충격 흡수장치, PVC 파이프를 구하고, 자전거의 프레임과 오래된 자전거 발전기를 사용하여 풍차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전등 하나뿐이었지만, 나중엔 스위치가 달린 전구 4개와 두꺼비집도 달고 전기고지서도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다른 풍차도 만들어 관개시설로 물을 퍼올렸습니다. 사람들이 우리 집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핸드폰 충전을 위해서요. (박수) 그들을 막을 순 없었죠. (웃음) 어느 샌가 기자들이 찾아와서 이를 블로거들에게 전하고 결국엔 TED라고 하는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비행기라는 걸 본 적도 없고 호텔이란 곳에서 자 본 적도 없던 저는 그 날 아루샤의 무대에서 형편없는 영어로 그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력해서..풍차를 만들었어요." 전 그래서 저와 같은 처지의 모든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인들에게, 가난하지만 꿈을 위해 분투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동영상을 볼 여러분께 자기 자신을 믿고 신뢰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네....그러니까.... 제 사진작업의 90%는 사실 사진찍는 일이 아닙니다. 제 사진작업에는 편지쓰기 캠페인, 연구조사, 전화걸기 등이 포함됩니다. 사진의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일이죠. 사진의 주제는 가자지구의 하마스반군 지도자부터 웨스트버지니아 동굴에서 겨울잠을 자는 검은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희한하게도, 제가 받은 거절의 편지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친절한 편지는 디즈니 월드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보통 생각하기에 아무런 해악이 없을 것 같은 장소잖아요. 편지에 쓰여있기를, 중요한 부분만 읽어드리겠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폭력적인 시대에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주어지는 마법같은 경험을 보호하고, 또한 그분들에게 현실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중요한 환상을 제공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사진은 환상에 위협이 된다. 그들이 제 카메라를 들여놓지 않으려는 이유는 사진이 조작된 사실성, 신화와 믿음에 맞서고 진실의 증거로 보이는 것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진실의 증거로 보이는 것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진에는 여러가지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작가나 관람자의 의도에 따라, 제시되는 문맥에 따라 다른 진실을 볼 수 있죠. 911사태 이후 5년간 미국의 매스컴과 정부가 대량살상무기를 찾아 미국밖에 있는 숨겨지고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뒤지고 있을 때 저는 미국의 성립, 신화, 일상적인 기능의 핵심적인 것들의 내부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핵심적인 것들의 내부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시민들이 어쩔수 없이 또는 스스로 설정한 경계를 대면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시민들이 어쩔수 없이 또는 스스로 설정한 경계를 대면하고자 했습니다. 특권층과 일반대중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에 맞서려고 했습니다. 특권층과 일반대중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에 맞서려고 했습니다. 미국과 세계의 역사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미국과 세계의 역사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느끼는 때였죠. 저는 제 두 눈으로 그 핵심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나온 것은 한 장의 사진이었습니다. 그것은 또다른 관찰의 지점일 뿐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는 절대적인 내부자가 없다는 사실, 외부인은 절대로 핵심에 다다를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는 절대적인 내부자가 없다는 사실, 외부인은 절대로 핵심에 다다를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는 절대적인 내부자가 없다는 사실, 외부인은 절대로 핵심에 다다를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사진들 몇가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미국의 숨겨지고 낯선 것들의 목록" 입니다. 제목은 "미국의 숨겨지고 낯선 것들의 목록" 입니다. 거의 70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몇장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워싱턴주 핸포드의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입니다. 이것은 워싱턴주 핸포드의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입니다. 그곳에는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1900개의 스테인레스캡슐들이 물속에 잠겨있습니다. 스테인레스캡슐들이 물속에 잠겨있습니다. 보호장치가 해제된 캡슐앞에 사람이 있다면 즉사할 것입니다. 저는 미국지도의 외곽선을 닮은 캡슐의 집합을 발견했습니다. 캡슐의 집합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보시는 것처럼요. 그리고, 보통 ‘텍스트(글)’가 작품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런 맥락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개의 대립되는 요소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이미지에는 아주 상세한 사실의 기술이 덧붙여진다.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 사이의 보이지 않는 공간과,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 사이의 보이지 않는 공간과, 어떻게 '이미지'가 '텍스트'에 의해서, 또 '텍스트'가 '이미지'에 의해서 변형이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최선의 경우에도 이미지는 추상성과 여러가지 진실과 환상속으로 흘러갈 뿐입니다. 텍스트는 그것을 땅에 고정시키는 냉정한 닻의 기능을 합니다. 텍스트는 그것을 땅에 고정시키는 냉정한 닻의 기능을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는 그 텍스트들을 축약해서 읽어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냉동보존장치입니다. 인체냉동기술의 선구자인 로버트 에틴저의 아내와 어머니가 들어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진보에 따라 건강하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 때 깨워지기를 바라면서 누워있죠. 모두 3만5천불(4천만원) 정도 드는데, 정해진 기한은 없습니다. 21살의 팔레스타인 여성입니다. 처녀막재생술을 받고 있습니다. 처녀막재생술을 '처녀의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외과적 수술인데 이를 통해 처녀성과 결혼에 대한 그들의 문화적기대에 부응하도록 해줍니다. 이를 통해 처녀성과 결혼에 대한 그들의 문화적기대에 부응하도록 해줍니다. 그러니까, 파괴된 처녀막을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성관계시에 피를 흘리는 처녀성의 상실현상을 흉내내도록 해주는 겁니다. 성관계시에 피를 흘리는 처녀성의 상실현상을 흉내내도록 해주는 겁니다. 여기는 모의 배심원 토의실입니다. 양면거울 너머로 배심원자문가들이 거울 뒤쪽의 방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토의를 관찰합니다. 모의 재판 진행이 끝난 후에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재판전략을 어떻게 수정할지에 대한 더 좋은 자문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는 6만달러(약 7천만원)이 듭니다. 여기는 미국 세관/국경수비대 사무실입니다. JFK 국제공항의 밀수품 보관실입니다. 저 테이블 위에 48시간 분량의 밀수품들이 있습니다. 미국으로 입국하는 승객들로부터 압수된 것들입니다. 돼지머리도 있고, 아프리카 들쥐들도 있습니다. 제 사진작업의 일부분은 그냥 있는 그대로 기록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자유롭게 개입을 합니다. 이 사진은 꼭 초기 정물화처럼 찍고 싶었습니다. 이 사진은 꼭 초기 정물화처럼 찍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냄새와 물건들 사이에서 보냈습니다. 이것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벽에 걸려있는 미술품입니다. 버지니아 랭글리에 있는 원래 본부 빌딩입니다. CIA는 오랜 기간 동안 비밀스러운, 또 공개적인 문화 외교활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의 일부는 소련 공산주의에 대항하고 친미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사상이나 미학들을 활성화하도록 친미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사상이나 미학들을 활성화하도록 계획되었다는 추측들도 있습니다. CIA의 관심을 끈, 그래서 문제가 되기도 했던 예술형태의 하나가 바로 추상표현주의입니다. 이것은 법정인류학 연구시설입니다. 6에이커(약 7300평) 대지에 법정인류학 연구와 시체부패속도를 모니터 하는 연구자들을 위해 언제나 75구 가까운 시체가 있습니다. 언제나 75구 가까운 시체가 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에 있는 소년의 시체는 범죄 사건을 재구성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연방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곳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과학적 연구를 위해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연구용 대마초 재배실입니다. 제가 원하는 작업 중 하나는 일종의 '방향을 잃게 하는 엔트로피'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것들 사이의 차이를 분간할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정부에서 과학으로, 종교에서 안보로... 어색하게 연결되는... 정보가 어떻게 분산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상태... 이것은 대서양횡단 해저 통신케이블입니다. 대서양의 바닥을 가로질러 북미와 유럽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6천만개가 넘는 음성통화를 연결합니다. 수많은 정부나 기술 시설에는 아주 눈에 띄는 취약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거의 우습기까지 한데요. 왜냐하면 한번의 가위질로 그 모든 대화를 끊어버릴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이 케이블들은 30~40년이 지난 것처럼, 냉전시대에 갇혀있었던 것처럼, 진보하지 못한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건 플레이보이 잡지의 점자판입니다. (웃음) 이건....의회 도서관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점자판의 출판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독자들 사이의 인기도라고 합니다. 플레이보이는 항상 최상위권이구요. (웃음) 하지만 놀라운 것은, 사진은 없고 글씨만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 이 곳은 조류 검역시설입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조류들은 30일간 이 곳에서 검역을 거쳐야 합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질병 검사를 하는데 뉴캐슬병이나 조류독감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뉴캐슬병이나 조류독감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 필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탄두에 장착할 새로운 폭약을 실험하는 장면입니다.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에 있는 공중폭격장비센터에서는 미국에서 나오는 모든 공중폭격무기의 실험과 배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험과 배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필름은 정부에서 제공한 72mm 필름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저기 있는 빨간 점은 정부제공필름에 표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북미에 살고 있는 모든 백호는 선택적인 근친교배의 결과물입니다. 엄마와 아들을 교배시키기도 하고, 아빠와 딸, 남매간의 교배도 합니다. 상업적으로 판매가능한 백호를 만들 수 있는 유전적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그 조건이란, 하얀 털, 얼음처럼 푸른 눈, 분홍색 코같은 것들입니다. 사실 백호들의 대부분은 이런 상태로 태어나지 않고, 사실 백호들의 대부분은 이런 상태로 태어나지 않고, 태어나자 마자 살처분됩니다. 이것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매우 잔혹한 과정입니다. 아시다시피 백호들이 몇몇 엔터테인먼트사업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케니가 태어났습니다. 실제로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상을 떠났죠. 하지만, 정신지체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골격이상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좀 밝은 얘기로 바꿔서 이건 조지 루카스의 개인 소장품입니다. [데스 스타]죠. [스타워즈:제다이의 귀환]에서 거울에 비친 형태로 보였던 것이 여기에서는 원래 방향 그대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네가티브를 뒤집어서 보여주죠 포토에칭으로 식각된 황동의 디테일과 채색된 아크릴 전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 곳은 행성과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은하제국 깊은 곳의 우주전쟁 기지입니다. 실제로는 120cm*60cm 정도 됩니다. (웃음) 켄터키에 있는 포트캠벨입니다. 도시화된 지역의 군사작전시절입니다. 이 시설의 핵심은 시가전 연습을 위해서 실제 도시형태를 시뮬레이션했다는 것입니다. 이 시설의 핵심은 시가전 연습을 위해서 실제 도시형태를 시뮬레이션했다는 것입니다. 이건 그 도시 안에 있는 구조물 중 하나인데요. '하나님의 세계교회'로 불립니다. 일반적인 예배당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은 후에 하나님의 세계교회 주변으로 담이 세워졌는데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의 모스크처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메타 비야르라는 분과 공동작업을 했는데요. 군대의 전술훈련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어 내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세계 교회 주위로 담을 넣고 군사용 비디오게임에 들어가는 사람들과 자동차, 폭발물도 사용했습니다. 군사용 비디오게임에 들어가는 사람들과 자동차, 폭발물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 사진에 합성했습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HIV (에이즈) 바이러스입니다. 멸균균면역체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정부와 공동작업을 하는 하버드 의대에 있는 것입니다. 멸균균면역체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정부와 공동작업을 하는 하버드 의대에 있는 것입니다. [알 후라]는 미국정부가 후원하는 아랍어 텔레비젼 방송으로 뉴스와 정보를 아랍권 22개 국가에 방송하고 있습니다. 아랍어 텔레비젼 방송으로 뉴스와 정보를 아랍권 22개 국가에 방송하고 있습니다. 상업광고 없이 매일 24시간 방송됩니다. 하지만 미국내에서 [알 후라] 채널을 방송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2004년에는 [알후라 이라크]라는 채널이 신설되었습니다. 주로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며 이라크에서 방송됩니다. 주로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며 이라크에서 방송됩니다. 이제 제가 한 다른 작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목은 '무죄인 사람들'입니다. 이 사진들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진술이 환상을 창조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진실의 증거라는 본연의 기능에 모순되는 것이죠. 이 경우에는 거짓의 날조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이 저지르지 않은 폭력적인 범죄로 잘못 기소된 사람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 진실과 허구를 흐릿하게 하는 사진의 힘과 기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이건 심각한, 심지어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사진의 등장인물들의 경우 잘못된 기소의 최대원인은 사람을 잘못 알아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피해자나 목격자는 법집행기관의 사진을 이용하여 피해자나 목격자는 법집행기관의 사진을 이용하여 범죄자를 지목하게 되는데, 몽타쥬, 폴라로이드 사진, 용의자 얼굴사진 및 피의자 정렬 등에 노출되는 과정을 통해 몽타쥬, 폴라로이드 사진, 용의자 얼굴사진 및 피의자 정렬 등에 노출되는 과정을 통해 목격자의 증언은 바뀔 수 있습니다. 사건의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어떤 여성에게 범인을 골라내라고 일련의 사진이 제시되었습니다. 사진들 중 한 장에서 어떤 유사점을 본 것입니다. 하지만 동일인인지는 확신하지는 못했습니다. 며칠 후에 그녀에게 또다른 일련의 사진들이 제시됩니다. 모두 새로운 사진들입니다. 첫날 제시된 사진 중에 그녀의 눈에 띄었던 한 장만 또 들어있고, 나머지는 모두 새로운 사진이었죠. 이번에는 확실하게 범인을 지목하게 되는데, 이건 사진이 기억을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기억이 있기라도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사진술은 경찰, 검찰, 법원에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둔갑시키는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사진술은 경찰, 검찰, 법원에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둔갑시키는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경찰, 검찰, 법원은 사진에 의한 범죄자 지목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경찰, 검찰, 법원은 사진에 의한 범죄자 지목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알리바이 장소에서 촬영한 프레드릭 데이씨는 범죄시점에 13명의 목격자로부터 지목당했습니다. 그는 전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에 의해 강도, 납치, 차량절도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종신형 중의 10년간을 복역했습니다. 프레드릭은 이제 DNA 증거에 의해 무죄가 입증되었습니다. DNA 증거에 따르면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다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그 사람을 고소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고소를 거부한 이유는 경찰이 프레드릭의 사진을 이용함으로써 그녀의 기억을 영구적으로 변형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챨스페인은 등교하는 여자 어린이를 납치, 강간, 살인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챨스페인은 등교하는 여자 어린이를 납치, 강간, 살인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18년을 복역했습니다. 아이다호주 스네이크리버에 있는 범죄현장에서 이 사진을 찍었는데요. 아이다호주 스네이크리버에 있는 범죄현장에서 이 사진을 찍었는데요. 저는 모든 '잘못 기소된 사람들'의 사진을 잘못된 기소사실과 관련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찍었습니다. 잘못된 기소사실과 관련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찍었습니다. 체포현장, 잘못된 지목의 현장, 알리바이 장소 같은 곳들이죠. 체포현장, 잘못된 지목의 현장, 알리바이 장소 같은 곳들이죠. 여기, 범죄현장은 그가 한번도 못가본 곳이지만 그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은 곳입니다. 여기, 범죄현장은 그가 한번도 못가본 곳이지만 그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은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그의 인생에서, 또 사진이라는 것에서 진실과 허구의 관계가 얼마나 허술한가 하는 것입니다. 캘빈 워싱턴은 특급살인범으로 기소되어 종신형 판결을 받고 텍사스 와코에서 13년간 복역했습니다. 래리 메이스는 체포현장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인디애나 개리에서 매트리스 두 장 사이에 숨어있었습니다. 경찰로부터 숨어있던 바로 이 방에서요. 그는 결국 강간과 강도로 80년형을 받고 18년반을 복역했습니다. 그는 결국 강간과 강도로 80년형을 받고 18년반을 복역했습니다. 피해자는 두 번의 실제 피의자 정렬에서 래리를 지목하지 못했었는데요. 피해자는 두 번의 실제 피의자 정렬에서 래리를 지목하지 못했었는데요. 며칠 후에 여러장의 사진 중에서 래리를 지목했습니다. 며칠 후에 여러장의 사진 중에서 래리를 지목했습니다. 래리 영블러드는 카니발에서 10살 소년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하고 납치한 혐의로 10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고 8년을 아리조나에서 복역했습니다. 10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고 8년을 아리조나에서 복역했습니다. 그는 알리바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론 윌리엄슨은 클럽에서 여종업원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론 윌리엄슨은 클럽에서 여종업원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11년을 복역했습니다. 론은 야구장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그가 기소 직전에 오클랜드 프로야구단에서 지명을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기소 직전에 오클랜드 프로야구단에서 지명을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론 사건에서 검찰 측 핵심증인이었던 사람이 나중에 실제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론 사건에서 검찰 측 핵심증인이었던 사람이 나중에 실제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로널드 존스는 28세 여성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8년을 복역했습니다. 로널드 존스는 28세 여성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8년을 복역했습니다. 이 사진은 시카고의 체포현장에서 찍었습니다. 윌리엄 그레고리는 강도 강간혐의로 기소되어 70년형 중 7년을 켄터키에서 복역했습니다. 알리바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은 티모시 더럼은 그를 알리바이 현장에서 봤다는 목격자가 11명이나 있었는데요. 강간과 강도 등 여러 건에 대해 3,220년 형 판결을 받고 강간과 강도 등 여러 건에 대해 3,220년 형 판결을 받고 3년 6개월을 복역했습니다. 그는 11살짜리 피해자로부터 잘못된 지목을 받았습니다. 트로이 웹은 버지니아의 범죄현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강간, 납치, 강도로 기소되어 47년형을 받고 7년을 복역했습니다. 그는 강간, 납치, 강도로 기소되어 47년형을 받고 7년을 복역했습니다. 피해자는 여러 장의 사진 중에서 트로이의 사진에 관심을 가졌지만 피해자는 여러 장의 사진 중에서 트로이의 사진에 관심을 가졌지만 너무 늙어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트로이 웹이 4년 전에 찍은 사진을 구해와서 경찰은 트로이 웹이 4년 전에 찍은 사진을 구해와서 며칠 후 있었던 사진확인조사에 집어넣었고, 거기서 범인으로 지목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상화 한 장을 보여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반복해서 강조할 점은, 왜곡은 언제나 일어나고 우리의 눈은 쉽게 속아 넘어갑니다.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확실히 우리는 위기의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장하건대, 금융시장은 우리를 실망시켰습니다. 구호 체계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전 아직 확고한 긍정주의자라 지금보다 살기 좋았던 순간은 없었다고 믿습니다. 그건 바로 저희가 여지껏 얘기한 과학기술과 자원 및 기술 그리고 변화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인재들 덕분이죠. 그리고 우리에겐 스스로를 지구촌 시민으로 여기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는 이제 유일한 초강대국이란 존재 하지 않고 세계와 다른 방법으로 교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방에 있는 여러분 개개인은 당연히 자기 자신을 지구촌의 일원이자 지구촌 시민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최전선에서 일합니다. 그리고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저지를 수 있는 최상과 최악의 것을 보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어떤 나라에서 살건 아니면 일하건 개개인들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특이한 일들도 보셨을 것입니다. 요즘 격렬하게 진행되는 논쟁은 바로 사람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최상의 방법과 또 그들의 에너지를 어떻게 발산시킬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구호 체계가 너무 엉망이어서 버려야 한다구요. 반대편에서는 우리에게 더 많은 원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얘기할 것은 이 둘을 상호보완하는 겁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내하는 자본"이라고 부릅니다. 비판적인 사람들은 1970년 이래로 아프리카에 원조자금으로 500억 달러가 쓰였다는 것을 꼬집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염된 환경과 극심한 가난, 그리고 만연한 부패를 빼면 대체 무엇을 건졌냐고 말합니다. 그들은 모부투를 비유의 대상으로 삼죠. 그들의 정책적인 처방은 정부를 더 책임감 있게 만들고 자본 시장에 집중하여 아무것도 그냥 줘버리지 말고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다른 쪽에선 아까 말했듯이 돈이 더 필요한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부자들이 어려우면 서로들 도와줍니다. 많이들 도움을 주죠.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별로 그러지 않습니다. 그들은 원조활동의 성공에 초점을 맞춥니다: 천연두의 근절과 몇천만 개의 말라리아 모기장이나 에이즈 항바이러스제의 보급 등등. 양쪽 다 맞습니다. 문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아무도 가난한 이들에게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가난과 혁신에 관련된 일을 25년간 해온 결과 알게 된 것은 저소득층만큼 시장지향적인 사람들은 세상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매일 시장을 살펴야 하고 세상을 헤쳐가기 위해 수십 가지 세세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가족에게 무서운 병마가 하나라도 덮친다면 다시 가난해 질 겁니다. 대물림 될지도 모르죠. 그래서 우리는 시장과 지원, 둘 다가 필요한 것입니다. "인내하는 자본"은 그 둘 사이에서 일하고 각각의 가장 좋은 점을 따오려 노력합니다. "인내하는 자본"은 자신들의 지역사회를 알고 건강관리, 식수, 주택, 대체 에너지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니라 개인 고객이나 소비자 혹은 의뢰인 등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보는 기업가들에게 투자하는 자금입니다. "인내하는 자본"에게 필요한것은 손실을 두려워 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과 사업가들이 시장을 우리가 가진 최고의 측정기로 여기고 충분히 실험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장기적인 안목, 그리고 시장의 평균적인 수익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보다 훨씬 큰 사회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자제력 등입니다. "인내하는 자본"은 시장이 한계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인내하는 자본"은 보조금을 제대로 활용 전세계적인 경제의 혜택이 커져 모든 사람들에게 미치도록 노력합니다. 이제 사업가들에게 "인내하는 자본"이 필요한 이유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 자본은 하루에 1,2,3 달러 정도를 벌고 그 정도의 수입 수준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회에서 아주 요긴합니다. 둘째, 이 자본이 쓸모가 있는 곳은 사회 기반 시설이 끔찍한 수준이죠. 길도 없고 가끔 들어오는 전기에다가 심각한 부패까지요. 세번째, 이 자본은 종종 스스로 시장을 만듭니다. 여러분이 시골 마을에 깨끗한 물을 처음으로 들여온다 해도 그건 뭔가 새로운 겁니다. 그리고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은 말뿐인 약속이나 돌팔이 처방을 수없이 본데다 제대로 된 약은 어쩌다 한번씩 주어졌기 때문에 신뢰를 쌓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 자본은 경영에 관한 도움도 많이 받아야 합니다. 이건 단순히 체계 그러니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저소득층 주민을 상대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사업을 다른 시장, 정부, 혹은 회사 등과 연결해 확실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 규모를 더 키우고자 할 때도 그렇습니다. "세류 관개 기술"이라고 불리는 혁신적인 관개 관련 기술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2002년에 인도에서 아미타바 사당기라는 대단한 사업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구 상에서 가장 가난한 농부들을 위해 20년간 일했죠. 그리고 그는 원조 시장이 전체 저소득층 농부를 저버렸다는 것에 낙담해 있었습니다. 인도만 해도 2억 명의 농부들이 하루에 1달러도 못 버는 데 말입니다. 원조는 보조금의 형태로 큰 농장에 지급되거나 아니면 농부들이 필요한 게 아니라 농부들에게 필요할 거라 원조제공자가 짐작한 그런 물품으로 지급되었죠. 한편 아미타바는 이스라엘에서 발명된 세류 관개 기술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었죠. 이건 적은 양의 물을 식물의 줄기에 바로 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로 드넓은 사막이 에메랄드 빛 초원으로 변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시장도 저소득층 농부들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스템은 너무 비쌌고 넓은 땅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거든요. 작은 마을에 사는 농부는 평균적으로 2 에이커 이하의 땅을 경작합니다. 그래서 아미타바는 이 기술을 받아들여 가난한 농부들의 관점에서 재설계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왜냐하면 그는 그 농부들이 꼭 가져야 할 걸로 짐작되는 게 아니라 그들이 필요한 것에 대해 오랫동안 귀기울여 왔으니까요. 그리고 그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농부에게 2 에이커가 있더라도 ¼에이커만 시도해 볼 수 있을만큼 작은 세류 관개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가진 모든 땅에 시도해 보는 것은 너무 위험천만하니까요. 두번째, 가격이 아주 저렴해야 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¼ 에이커에 들어간 투자금은 한 번 경작으로 회수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시도조차 않을테니까요. 세번째, 아미타바의 말 그대로 무한 확장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첫번째 ¼에이커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농부는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¼에이커로 넓히는 것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현재 아미타바가 세운 IDE India는 이 시스템을 30만 명이 넘는 농부들에게 팔았고 그들의 수확과 수입은 평균적으로 2배, 3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사실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하루에 1달러도 못 벌고 세계에서 가장 위험을 꺼리며 가장 예측불가능한 직종 중 하나인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시장을 위한 기술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비가 필요했죠. 그는 많은 연구비를 들여 연구하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혁신하고 다시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견본을 만들고 농부들에게 팔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됐을 바로 그때 "인내하는 자본"이 등장할 수 있는거죠. 우리는 그가 IDE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영리 목적의 회사를 세우는 것을 도와주었고 판매와 수출에 눈을 돌리고 다른 투자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했죠. 두번째로, 우리는 그가 세류 관개 기술을 수출해 다른 나라에 정착시킬 수 있을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파키스탄의 소노 캉가라니 박사를 만났어요. 이번엔 가난한 인도 농부를 위해 개발된 기술을 파키스탄으로 옮기는 데도 많은 공이 들었습니다. 일단 허가를 받는 것도 힘들었어요. 나중에 우리는 소노 박사와 함께 회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그분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외지고 가난한 곳 중 하나인 타르 사막에서 큰 지역 사회 개발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비록 회사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우리는 거기에서도 몇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류 관개 기술이 유일한 혁신은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탄자니아의 아루샤에서는 "A to Z 섬유회사"가 저희, 유니세프, 그리고 글로벌 펀드 등과 협력 지금은 7000 명이 일하는 공장을 차렸습니다. 근로자 대부분은 여자구요. 그리고 그들은 전세계의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2천만 개의 모기장을 생산,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프링 병원"은 아큐먼 펀드와 인도 정부의 합작 사업으로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우수하면서도 저렴한 모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요즘에는 35일마다 하나꼴로 새 병원을 지을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1298 앰뷸런스"는 완전히 망가진 산업을 재창조하기로 결정하고 봄베이에서 구급차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구글 어쓰의 기술을 이용하고 차등요금제를 도입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엄격하고 공개적인 의사결정으로 어떤 형태의 부패도 관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8년 11월의 테러 공격 때 그들은 제일 먼저 달려 갈 수 있었고, 협력적 사업관계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기 시작했죠. 그들은 100개의 구급차를 만들도록 정부 계약 4건을 막 수주했고 이제 인도에서 가장 크고 효율적인 구급차 업체 중 하나가 됐습니다. 규모라는 개념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회사들의 수십만 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회사들이 전부 적어도 25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이것이 충분하지는 못합니다. 여기서 협력적 관계가 매우 중요해 집니다. 혁신을 통해 자본시장이나 정부 자체의 도움을 받건 아니면 주요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하건 혁신을 이룰 기회가 엄청나게 존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것을 이해합니다. 최근 그는 이 나라에서 제대로 되는 부분에 집중하고 그 규모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조사할 사회 혁신 기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저는 이제 국제 혁신 기금을 마련 자신들 나라만이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이런 사업가를 전세계에서 발굴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금 지원에도 투자하시고 경영 지원에도 투자하세요. 그리고 금융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 양쪽 모두에서 손익을 따져 보세요. 원조에 대한 새로운 방식에 대해 얘기할 때 파키스탄을 뺀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와 파키스탄은 순탄치 않은 관계를 이어 왔고 공정하게 말해서 미국이 언제나 믿을 만한 협력자자였던 것은 아니죠. 하지만 다시 한번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국제 혁신 기금이란 개념을 받아 들인다면 지금 이 시간부터 직접 정부에 투자하거나, 그러면 그 정부는 좋아하겠죠, 국제 전문가에게 투자하지 말고 전국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멋진 혁신을 이미 일으키고 있는 기존의 많은 사업가들과 시민사회 지도자들에게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소규모 융자 은행중 하나를 만든 사람으로 나라 안팎에서 여자들의 진정한 역할 모델을 하고 있는 라사니 자파 같은 분이나 증분 주택이라 불리는 방법을 개발해 4만명의 빈민 거주자들을 안전하고 저렴한 공동주택으로 옮긴 타스님 시디퀘이 같은 분 그리고 전국에 학교를 짓고 있는 DIL과 더 시티즌 파운데이션 같은 교육 단체들이면 되겠죠. 이런 시민 사회 단체들과 이런 사회 사업가들이 진정으로 탈레반을 대체하고 있다 해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껏 저는 파키스탄에 7년 넘게 투자했는데 그 곳에서 일 해 보신 분들은 파키스탄 사람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는 국민이라는 것을 믿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신분 상승을 위해 매우 노력합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평화로운 혁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 폭력적인 혁명을 피할 수 없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반대가 진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루에 2달러도 못 버는 70 퍼센트의 파키스탄인을 위해 개혁을 꾀하고 기회의 폭을 넓혀주는 이런 사회 지도자들이야말로 희망으로 가는 진정한 길을 닦는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파키스탄을 도와 더 튼튼한 사법부를 만들고 더 안정된 사회를 만들 때 우리는 다른 세계에 역할 모델이 되어줄 이런 지도자들 또한 높이 받들어야 합니다. 파키스탄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 저는 소노 박사에게 타르 사막의 세류 관개 시스템을 좀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날 우리는 동트기 전 카라치를 출발했죠. 날씨는 섭씨 46도 정도였습니다. 색깔도 별로 없고 뜨겁기만 한 달 풍경과 같은 경치를 따라 조용히 8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피곤해서 서로 대화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여행이 끝날 무렵, 지평선 위로 가느다란 노란 줄이 드러났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게 얼마나 굉장한 것인지 알 수 있었죠. 거기 타르 사막에는 2미터 10센티 높이로 자란 해바라기 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지상에서 가장 가난한 농부들 중 하나가 자신의 삶을 바꿔 놓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라자였습니다. 그는 다정하고 반짝이는 녹갈색 눈에 제 아버지를 떠오르게 만드는 따뜻한 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생전 처음으로 건기에 자신의 아이 12명과 손자/손녀 50명을 데리고 이틀 동안 사막을 지나 하루에 50센트를 받는 상업 농장에서 일용직 일꾼으로 일하러 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이 작물들을 길렀기 때문이죠. 이 돈으로 그는 이번 해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 대만에 처음으로 아이들은 학교에 갈 것입니다. 우리는 딸들도 아들들처럼 학교에 보낼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말했죠. "당연하죠. 더 이상 딸들이 차별당하지 않기를 바라니까요." 우리가 가난을 해결할 방안을 생각할 때, 우리는 개개인의 기본적인 존엄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끝날 때, 인간 정신에게 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존엄성이니까요. 그리고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가들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유와 선택, 그리고 기회라는 것을 알아 주는 사업을 한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여기서 진실로 존엄성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 킹은 이렇게 말했죠. 힘 없는 사랑은 생기 없고 감상적일 뿐이고 사랑이 없는 힘은 무책임하고 남용되기 쉽다고. 우리 세대는 무력도 써봤고 사랑도 베풀었지만 자주 실패하는 것도 지켜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세대가 처음으로 무력과 사랑 둘 다를 포용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꿈으로 다가서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세계 경제를 만드는데 그리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근본적인 명제를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하려면 바로 이게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개혁을 시작하고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제 경험에만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큐먼 펀드를 8년간 운영하면서 저는 "인내하는 자본"의 힘을 보았습니다. 혁신을 꾀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2만 5천개의 직업을 만들어 주며 몇천만 개의 서비스와 제품들을 제공한 체계들을 진정으로 만들어 내는 힘. 이런 것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혁신도 제 구실을 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시든 어떤 일을 하시든 우리가 도와주려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출발해서 해결책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에게 뭐가 필요할 것이라 지레 짐작하시지 말구요. 그러려면 두 팔로 세계를 안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진실되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관용과 책임감의 정신이 가득 찬 삶을 살아야겠죠. 그러나 세대를 통해 사람들은 바로 이런 덕목들을 본받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막에 있던 해바라기들을 생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지금 국경없는 세상에 살고 있을까요? 이에 대답하기전에 이 지도를 한번 봅시다. 현 시대의 정치지도를 보면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역사상 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그런 분에게는 이 지도가 더 와 닿을수 있습니다. TED지도라고 해도 좋습니다. 이 TED지도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단지 연결된 곳과 연결되지 않은 공간이 존재하죠.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40개의 점 안에 거주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점들이 세계 경제의 9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세계 인구의 90%는 자기가 태어난 곳을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그들에게 민족, 국가, 영역, 국경은 여전히 아주 중요한 존재이며 때로는 매서우리만치 그렇습니다. 이곳 TED에서는 과학이 주는 위대한 난제와 우주의 신비로움을 풀어 나갑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기본 정치 지형입니다. 우리는 지구상에 어떤 방식으로 분포되어 있을까요?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국경분쟁으로 인해서 세계 군수산업의 상당 부분이 정당화되기 때문입니다. 국경 분쟁 때문에 우리가 희망하는 상당 수의 발전이 어그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 돈, 권력, 종교, 문화, 기술이 어떤 상호작용을 거쳐 세계지도를 변화시키는지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을 예상함으로써, 세상을 더 건설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과거와 현재의 지도와 지금껏 본적이 없는 지도를 보시면서 상황의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45년 부터 시작해보죠. 1945년에는 약 100개국이 존재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후 유럽은 황폐해졌지만 여전히 해외 식민지를 거느리고 있었죠. 프랑스령 서아프리카, 영국령 동아프리카, 남아시아 등이 있었습니다. 그후 40년대 후반부터 50,60,70,80년대에 탈식민화 물결이 밀려오면서 50개 이상의 신생국이 탄생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프리카는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동남아 국가들이 태어났고 냉전이 종식됩니다. 탈냉전과 구소련의 붕괴가 도래하면서 동유럽과 전유고연방, 발칸반도에 신생국가들이, 중앙아시아에는 "~스탄"국가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제 세상에는 200개국이 있으며 모든 나라가 독립주권국가입니다. 그럼 이 사실이 일방의 이득은 상대방의 손실을 의미하는 걸까요? 지구상에서 가장 전략적인 지역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동유라시아지역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러시아가 세계 최대국가입니다. 그리고 인구는 중국이 제일 많습니다. 그리고 양국 국경이 길게 자리잡고 있죠.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1억5천만 러시아인의 대부분이 국경서쪽과 유럽 접경 지역에 몰려있다는 점입니다. 고작 3천만 정도만 동쪽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예측치에 따르면 러시아 인구는 약 1억2천만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지도에서 보이지 않는 다른 요소는 스탈린, 흐루시쵸프, 기타 구소련 지도자들이 러시아인을 극동으로 강제이주시켜 강제노동수용소와 핵개발지에 머물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유가가 오르면서 러시아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가의 동서 단합을 도모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러시아 인구분포는 최악의 타격을 입게 됩니다. 동부 사람은 어쨌건 동부거주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철도와 차량을 이용해 서부행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러시아 극동지방은 인도크기의 두배지만 고작 600만명만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는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겠습니다. 몽고 혹은 마인골리아부터 살펴보죠. 왜 그렇게 부를까요? 중국기업들이 이곳의 구리, 아연, 금 광산 대부분을 보유, 그 자원을 본토 남동쪽으로 실어 나르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몽고를 점령한 것이 아니라 사들이고 있죠. 한 때 국가가 점령대상이었다면 이젠 구매의 대상입니다. 이 이론을 시베리아에 적용해 봅시다. 대다수의 사람은 시베리아를 춥고 외로워 사람 살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구온난화와 기온상승 때문에 이곳에 갑작스레 거대한 밀밭과 농업관련산업이 생기고 곡물생산이 시작 됩니다.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아모강 건너편에 자리잡은 중국의 헤이룽장성과 하얼빈지역에 1억명이 넘게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수죠. 매년, 최소 10년 혹은 그 이상 육만명의 유권자가 걷거나 물을 건너 시베리아에서 거주를 시작했습니다. 시장을 세우고 병원도 지었죠. 목재산업에 종사하면서 목재를 중국 동쪽으로 수출 했습니다. 즉, 몽골에 했던 것처럼 중국은 러시아를 정복한 것이 아니라 임대를 한거죠. 중국식 세계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상태가 향후 10, 20년 내 이 곳의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고보면 이 지도는 700년된 원왕조시대의 지도입니다. 징기스칸의 손자 쿠블라이칸이 세운 왕조지요. 그러니 역사가 꼭 반복되지는 않지만 비슷하게는 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 이야기를 맛보기로 전해드렸습니다. 중국식 세계화라는 것이죠 세계화가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인해 정치지형에 대한 우리 사고방식이 훼손되거나 변하고 있습니다. 사실 동아시아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은 국가와 국경보다는 제국과 계급에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대개 중국인과 일본인이 그랬지요. 이제 다시 중국이 그렇습니다. 그럼 극동에서 중국의 계급 재설정 방식을 보겠습니다. 지구촌 허브에서 출발합니다. 야간지도에 나타난 40개의 점들은 글로벌경제의 허브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동아시아에 세계 최다 허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쿄, 서울, 베이징,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등이 있지요. 세계 자본이 집약되거나 통하는 곳입니다. 매년 수조 달러가 이 지역으로 유입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중국에 투자됩니다. 그리고 교역이 있습니다. 이 화살표와 각 방향은 역내 개별국가와 중국의 교역관계가 점점 활발해짐을 보여줍니다. 구체적으로 일본, 한국, 호주가 그 대상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들이죠. 예를 들어 호주의 대중국 주 수출 품목은 철광석과 천연가스입니다. 중국은 빈국에 관세를 낮춰줌으로써 라오스와 캄보디아가 저렴하게 제품을 팔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 수출에 의존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중국이 아시아 뿐 아니라 어떻게 전세계 경제회복을 주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사를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떠오르는 아시아 자유무역지대의 교역량이 태평양 전역의 교역량 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역내 경제 중심축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의 다른 요소는 외교입니다. 중국은 역내 많은 국가들과 군사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사회'와 같은 외교기관의 허브가 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 기관은 미국을 가입시키지 았습니다. 국가간 불가침 조약에 입각해서 중미간 갈등이 불거지면 대부분은 개입하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미국동맹인 한국도 호주도 마찬가지구요. 이 전략의 또 다른 핵심은 인구정책입니다. 중국은 기업인, 보모, 학생, 교사를 수출해 역내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국제결혼을 하고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합니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이미 해당국가 경제의 핵심이자 동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중국의 자부심이 역내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싱가포르는 중국어교육을 금지했지만 지금은 장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뭐가 보이십니까? 세계2차대전 이전만 하더라도 일본이 자국의 공영 세력을 넓히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중국의 공영세력확대로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지도상 선이 어떻게 그어져 있다 하더라도 국가가 됐건 국경이 됐건 극동지역에서 부상하는 것은 더 유동적이고 더 제국적 형태의 민족문화입니다. 이 모든 것이 총성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동과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지요. 중동은 여전히 국경지대에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럽식민국이 그어 놓은 국경때문입니다. 그러면 중동의 국경은 어떻게 달리 바라볼 수 있을까요? 지도상 어떤 선에 눈을 돌려야 할까요? 중동에 대한 오늘의 핵심은 소위 매일 생겨나는 국가건립입니다. 이라크부터 보겠습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 6년, 지도상 이라크는 여전히 현실보다 더 크게 존재합니다. 한 때 석유가 국가를 결집하는 힘이었으나 지금은 국가 분열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쿠르드지역 때문이지요. 삼천년 간 쿠르드인들은 독립투쟁을 벌여왔습니다. 마침내 독립을 쟁취할 기회도 왔습니다. 이 파이프라인들은 쿠르드지역에서 시작됩니다. 석유가 풍부한 지역이죠. 지금 쿠르드지역에는 페시메르가 게릴라군이 수니파 이라크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지도상의 국경을 지킬려고? 아닙니다. 송유관입니다. 쿠르드인이 송유관을 차지하면 자기들만의 국가를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이라크의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는 이 문제를 걱정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라크는 사우디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산유국입니다. 그리고 삼천년 간 지속된 분쟁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쿠르드지역은 육지로 둘려싸여 있습니다.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석유를 팔아 이익을 남기려면 터키나 시리아를 통해 수출을 하거나. 다른 나라나 이라크를 지나야 합니다. 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끊임없이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팔레스타인을 보겠습니다. 이곳은 지도상으로 봐도 좀 특이합니다. 둘은 팔레스타인, 하나는 이스라엘 영토이기 때문입니다. 삼십년에 걸친 장미정원 외교에도 평화정착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인프라구축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이 인프라에 수십억달러를 기부합니다. 보시는 화살표 두 개가 통근 열차와 기타 인프라를 나타내는 것으로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를 연결합니다. 가자지구에 훌륭한 항구를 지어 웨스트뱅크와 연결할 수 있으면 팔레스타인은 자생력을 갖춘 국가경제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분쟁지역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쿠르드지역과 팔레스타인이 주는 교훈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독립은 헛된 것이란 점입니다. 만약 역내 불안정이 사그라들어 국경 외에 다른 선에 눈길을 돌린다면 이 지역 전체는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요? 그 같은 양상을 띤 마지막 시기는 1세기 전 오스만제국 시대였습니다. 보시는 게 히자즈철로입니다. 이 철로는 이스탄불에서 출발, 다마스쿠스를 거쳐 메디나로 향합니다. 하이파 방면으로도 철길이 나 있었습니다. 지중해에 있는 현재의 이스라엘 지역이지요. 그러나 지금 히자즈철로는 상당히 훼손되었습니다. 이 철로와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관심을 기울여 직선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다면 중동은 훨씬 더 평화로워 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제 다른 곳으로 넘어가서 중앙아시아 전소비에트공화국, 즉 '스탄'국들을 보겠습니다. 이곳의 국경은 스탈린의 명령으로 정해졌죠. 의도적으로 이곳 국가들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민족을 자의적으로 뒤섞어서 원하는대로 분할하고 지배할 수 있게 되었죠. 다행인 것은 이 사람들이 석유와 가스자원의 대부분을 구소련 붕괴 후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사람 왜 온통 석유이야기 뿐이야?' 예전에 석유에 대해 이야기하던 방식과 현재 논의하는 방식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우리가 저들의 석유를 통제하지?' 였다면 지금은 저들의 석유라고 인식하는 것이죠. 식민개척자와 제국주의자들에게 중요했던 만큼 그들에게 이 석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송유관 계획 가능성, 시나리오, 루트로, 향후 몇십년간 전개될 모습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이 곳에 위치한 다수의 국가들에게 송유관 확보는 글로벌 경제의 일원이 되는 수단이며 보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국경이외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아제르바이잔은 카프카스지방의 잊혀진 나라였습니다. 바쿠-트빌리시-터키의 세이한을 잇는 송유관 덕분에 서양을 연결하는 국경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쓸모없는 동토로 여겼습니다. 지금은 카스피해를 통해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며 잠재적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인도를 잇는 송유관에도 공급을 합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예전에는 이름도 없었습니다. 구소련시기에는 남쪽의 시베리아로 여겨졌죠. 지금 대다수 사람은 이 나라를 떠오르는 지정학적 주요국으로 봅니다. 카스피해로, 북으로는 러시아로, 동으로는 중국으로 들어가는 송유관을 발빠르게 계획했기 때문입니다. 송유관 증축은 영국-구소련 분쟁이 아닌 실크로드의 확대를 뜻합니다. 이 분쟁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지배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실크로드는 독립과 상호신뢰를 내포합니다. 송유관을 더 지을수록 더 많은 실크로드가 열릴 것이고 양육강식의 경쟁은 점점 줄어드는 21세기가 열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유일하게 실제로 국경을 허물어서 세력을 확대한 지역을 보겠습니다. 당연히 유럽이 되겠지요. 유럽연합은 6개국가로 구성된 석탄 철강 공동체로 출발했습니다. 연합의 주 목적은 독일의 재활을 돕되 평화적으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12개국으로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EU국기에 12개의 별이 있는 것입니다. EU는 또 화폐공동체가 되면서 현재 세계 최대 교역권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냉전 후부터 EU는 평균적으로 회원국이 매년 하나씩 늘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확대는 단 하루만에 이뤄졌죠. 2004년에 15개국이 새로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람들이 알고 있는 27개국의 4억5천만을 아우르는 유로 평화지대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렇다면 EU의 미래상은 어떨까요? 하늘색으로 칠해진 이 지역들은 투자와 교역에서 최소한 3분의 2 혹은 그 이상을 EU에 의존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유럽이 약속한 바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EU회원국이 아니지만 EU의 영향이 미치는 세력범위 내에 존재합니다.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는 아직 EU회원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ICE기차를 타면 거의 알바니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보스니아는 이미 유로화를 사용중이고 앞으로도 유일한 자국의 통화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북아프리카같은 유럽의 주변지역을 보시면 평균적으로 한 두해 만에 지중해저에 석유송유관이나 가스송유관이 새로 건설되어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잇습니다. 그 덕에 유럽은 대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북아프리카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기 지역을 중동처럼 여겨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즉,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중해 연합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터키와 카프카스지방으로 가 보시죠. 아제르바이잔에 대해선 말씀을 드렸고 터키와 카프카스지방의 저 배관을 통해 유럽 에너지 사용량의 20%가 공급됩니다. 그렇다면, 터키가 EU에 가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EU와 터키가 형성하는 강대국의 한 부분이니까요. 그럼 앞으로 어느 곳에서 국경에 변동이 생기고 신생국가가 탄생할까요? 중남아시아나 남서아시아를 먼저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 침공 8년이 지난 지금도 아프가니스탄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파키스탄과 더불어 아직 너무나 취약하기 때문에 두 나라 모두 파슈툰 민족주의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국기가 양국 국경지대에 거주하는 2000만 파슈툰인들의 마음 속에 나부끼는 국기입니다. 이곳 남쪽 반군도 등한시되어서는 안됩니다. 벨루치스탄입니다. 2주 전 벨루치 저항세력이 파키스탄군 주둔지를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이 국기가 그들이 세운 것입니다. 후 식민시대의 혼란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상에선 그 같은 변화가 더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들이 나눠지기 때문이지요. 아프리카도 잊어선 안되는 존재입니다. 53개국 중 대부분이 미심쩍으리만치 곧은 직선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전역을 보면 부족간 분쟁이 훨씬 더 만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단은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국가입니다. 그리고 세 개의 내전이 진행중입니다. 다 아시는 다르푸르 인종학살, 동쪽지방의 내전, 그리고 남수단 내전이 있습니다. 남수단은 2011년 예정된 국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젠 북극으로 가 보겠습니다. 북극 해저에 매장된 에너지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합니다.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이중 누가 승리할까요? 승자는 그린란드가 될 겁니다. 몇 주 전, 육만 그린란드인들은 덴마크로 부터 자치권을 얻는 투표를 했습니다. 그럼 덴마크는 더 작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지정학은 감성이 지배하지 못하는 분야입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며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기후변화 처럼요. 그리고 생태계와 인간의 관계가 그러하듯 우리는 살아가는 영역을 나누는 방법에서도 항상 평형상태를 추구합니다. 우리는 지도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내전과 사망자수를 두려워하고 신생국가의 출현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존재하는 국경에 대한 사람들의 무력감이 훨씬 더 위험하고 끔찍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그 국경들은 바꾸고 어떤 선에 관심을 기울이느냐 하는 겁니다. 경계를 나누는 선과 인프라의 경계에 관심을 기울이면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국경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우리가 디자인에서 디자인적 사고로 전환을 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여기 보시는 이 오래된 사진은 제가 맡아서 수행하게 된 첫 번째 프로젝트 입니다. 약 25년쯤 전이지요. 나무 공작 기계입니다, 뭐 암튼 그런 종류죠 제 일은 이걸 조금 모던하게 바꾸고, 조금 더 사용하기 편하게 개량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적어도 그 당시엔, 상당히 잘 했다고 생각했죠.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회사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건 제가 했던 두 번째 프로젝트였습니다. 팩스 기계죠 그 당시 신기술에 매력적인 껍데기를 씌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8개월이 지난 후 이 제품 또한 한물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기술 전체가 구시대의 것이 되었죠. 저는 무언가를 배우는데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디자인이 옳게 되었다는 것이 즉, 사물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사용하기 조금 더 쉽게 만들고, 시장성이 뛰어난 상품을 만드는 것 같은 작업이 사실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디자인에 촛점을 맞춤으로써, 하나의 제품에는 영향을 미치고, 조금 더 발전을 시킬지 몰라도, 전체 산업에는 큰 영향이 없는거죠. 그렇지만, 제 생각에 이런 지엽적인 디자인 방식은 최근에서야, 즉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디자인이 소비주의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우리가 디자인에 대해서 얘기하면, 특히나 언론에 나오는 디자인 이야기를 읽는다면, 주로 이런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 말하죠. 보기에 즐거운가요? '네', 갖고 싶은가요? '어쩌면,' 중요한가요? '그렇게 중요하진 않죠.' 그렇지만 디자인이란 게 항상 이런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디자인에 대해서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제품 자체에서 조금 벗어나서 접근방식 자체에 디자인적 사고를 갖고, 디자인의 결과과 조금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거죠. 이 분은 이삼바트 킹덤 브루넬(Brunel) 입니다. 19세기에 수 많은 물건을 디자인 한 분이죠. 브리스톨의 클리프턴 서스펜션 다리, 로터리트의 탬즈 터널 모두 훌륭한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결과물들이었죠. 그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옥스포드를 관통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그레이트 웨스턴 기차길이라고 합니다. (GWS) 제가 어렸을 적에 이 기차길 옆에서 자라났습니다. 어릴적에 제일 재미있었던 놀이는 자전거를 타고, 이 큰 기차가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며 열차길을 같이 달렸던 겁니다 여기 JMW 터너의 그림에 묘사되어 있는 걸 보시죠 "비, 증기 그리고 속도" 브루넬이 이걸 통해서 승객들에게 주고자 했던 것은 기차를 타고 교외를 둥둥 떠가는 것 같은 경험이었던 겁니다 이게 19세기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작업이 의미하는 것은 여태까지의 기차중에 가장 평평한 경사를 만드는 것, 큰 강의 계곡을 건너는 구름다리를 만드는 것, 이것이 메이든헤드의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실제 교각입니다 윌트셔의 복스 지역에 있는 것과 같은 길다란 터널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저 최상의 기찻길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죠. 그는 승객들이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뉴욕에 도착한 배에서 하선할 수 있는 그러한 통합된 운송 시스템을 꿈꾸었지요. 런던에서 뉴욕까지 한번에! 이것에 그가 만든 SS Great Western 입니다 그 통합 여행의 후반을 책임지는 녀석이죠 자, Brunel 은 오늘날 디자인이 하나의 직업으로 대두되기 100년 전에 이러한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그가 이러한 세상을 바꾸는 발명들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적 사고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적 사고란 토론토 대학의 경영학 교수 Roger Martin(로저 마틴)이 말하는 통합적 사고로 시작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통합적 사고란, 새로운 솔루션(해결책)을 찾기 위해 서로 상충되는 아이디어와 상충되는 조건을 이용하는 능력입니다 디자인의 경우에는, 그런 사고란 사람이 느끼는 필요를 충족시키는 "호감도"와 기술적 가능성, 그리고 경제적 가능성을 조화시키는 일입니다 Great Western 과 같은 혁신에서는 그러한 조화가 최고로 잘 맞은 경우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상황으로 간 겁니다. 세상의 재창조를 일으키는 시스템 사고가(system thinkers)로부터 검은 터틀넥과 디자이너 안경을 착용하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사제들 무리 로 옮겨갔다는 말이죠. 우리의 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디자인은 하나의 직업이 되고, 아주 작은 캔버스에 집중해서 단순한 미학이나 이미지 그리고 패션에 국한되어 버린거죠 저는 여기서 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돈 받고 종사하는 그러한 "사제"중에 하나니까요(디자이너) 그리고 여기 어딘가에 제 "디자이너용 안경"도 있고요. 여깄네요. 그러나 저는 디자인이 이제 다시 서서히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새로운 종류의 문제들, 즉 지구 온난화, 교육, 의료보험, 안보, 음용가능한 식수, 등등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디자인적 사고의 해결방법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디자인적 사고의 재조명을 목도하고 있고, 우리는 디자인적 사고가 이러한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살펴보면 유용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이 발표의 남은 몇 분간 그러한 아이디어들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죠. 첫번째 아이디어, 디자인은 인간중심이란 겁니다. 디자인은 기술과 경제를 함께 다루고 있지만, 사실 사람이 필요한 또는 필요로 할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떤것이 삶을 쉽고, 더 즐겁게 해줄까? 어떤 것이 주어진 기술을 보다 유용하고 사용하기 쉽게 할까 이건 버튼들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단순한 인간공학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어디서 시작할 지 생각하기 전에 문화와 문맥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도우미 팀 하나가 인도에 시력 검사 프로그램에 대한 작업을 시작할 때, 그들은 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이 자기 엄마 아빠의 검사를 수행할 때 어떠한 역할을 해내는 지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Conversion Sound 는 고품질이면서 초저가의 보청기를 만들어 개발도상국에 공급하였습니다. 서구의 선진국에서는 그러한 보청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히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는 그러한 기술자가 전무합니다. 그래서 한 무리의 팀이 인도에 가서 환자와 해당지역 의료 종사자들과 협업하여 어떻게 PDA 와, 그리고 PDA의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그러한 숙련기술자를 대체하고 적절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지 시도 하였습니다. 기술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팀은 사람과 문화를 먼저 파악한 거죠. 그래서 사람의 필요로 시작하여, 디자인적 사고가 무언가를 만들어 보면서 동작을 하게 됩니다.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만듦으로써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런 프로토타입이 혁신의 과정을 가속화 합니다. 우리의 아이디어는 구체화를 시켜 실제로 보아야만, 그것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작업을 빨리 할 수록 아이디어는 더 빨리 진화하죠 인도의 Aravind Even 기관에 대해서는 세상에 많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 기관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수익을 얻고, 그 수익을 다시 극빈층 환자들에게 보조해 주는 훌륭한 일을 해왔죠. 매우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하면서 매우 혁신적이기도 한 분들이죠. 몇 년전에 그들을 방문했을 때 정말 저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매우 빠르게 프로토타입 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그들의 가장 큰 비용절감중에 하나인 생산 시설입니다 그들은 직접 안구내 렌즈를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백내장에 의해 손상된 수정체를 교체해주는 인공 수정체죠. 저는 그들이 프로토타입을 해보는 사고가 그러한 큰 혁신을 이루는데에 일정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한쌍에 200불 (20만원정도) 하던 인공수정체를 한쌍에 4불(5천원가량)로 떨어뜨릴 수 있었거든요. 그들은 또 이러한 작업을 위해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병원 지하실을 이용합니다 서구의 사람들이 하는 식으로 큰 규모의 기계를 설치하는 대신에, 그들은 저가의 CAD/CAM 프로토타입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개발도상국사이에서는 가장 큰 수정체 제조업체가 되었고, 최근에는 자체 제작 공장으로 옮겨갔죠 자 사람의 필요가 출발점이고, 프로토타이핑이, 발전시키는 매개체라면 종착점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결과물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주 관점 대신에, 디자인적 사고는 참여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수동적인 소비자와 생산자의 입장으로부터 의미있고, 생산적이고, 이득을 모두에게 가져다주는 참여적인 형태의 관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Rory Sutherland 가 말한 아이디어를 빌자면 만질 수 없는 것들이 실제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보다 더 값어치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말하자면, 저는, 단순히 돈을 벌어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훨씬 다양한 형태의 가치를 창조해 내고 그 가치를 확연히 드러나는 참여형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이 단순히 디자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우리 경제에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illiam Beveridge는 1942년 그의 유명한 리포트를 쓸 당시, 영국의 영국의 모든 시민들이 스스로의 안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바라며, 추후 영국의 복지시스템이 될 시스템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가 3번째 레포트를 쓸 무렵에서는 자신이 실패했다고 인정을 하며, 그 대신에 소비자 복지의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고 했죠. 힐러리 코탬(Hillary Cottam), 찰리 레드베터(Charlie Ledbetter), 그리고 Participle 의 휴고 마나세이 (Hugo Manassei) 는 이 참여라는 아이디어를 갖고 와서, 베버리지(Beveridge) 4.0 이라는 선언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복지 사회 전반을 개선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입니다. 그를 위한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Soutrhwark Circle는 남부 런던의 Southwark 거주자들과 함께 소규모의 디자이너들을 구성하여 회원조직을 만들어서 노인들의 집안일을 도와주도록 했습니다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150명의 노인과 그 가족들과 함께 디자인을 가다듬고 발전 시켰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참여 모델을 통해서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손을 떠나서, 모두의 손에 주어졌을 때, 가장 큰 영향력이 생길 수 있다는 논리적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 의료제도의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들과 Kaiser Permanente 는 환자의 경험을 개선시키는 주제를 공부했습니다. 특히 의료 종사자간에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교대 근무를 바꾸는 일에 대해서 말이죠 관찰 연구, 새로운 해결책 브레인 스토밍 과 빠른 프로토타입 을 수행함을 통해서, 그들은 교대를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들은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논의 하기 위해서 간호병동으로 이동하는 것의 기존 시스템에서 환자 앞에서 간단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서, 그들은 환자로부터 떨어져 있게 되는 시간을 평균 40분 으로부터 12분으로 줄여냈습니다. 환자의 안정감을 높이고 간호사의 행복도를 높인거죠. 이 개인의 행복을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40개 병원의 모든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숫자로 곱하면, 사실,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갖는 일이죠. 그리고 이것은 의료제도 시스템에 존재하는 수 천개의 기회 중에 하나인 것이죠.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것은 디자인적 사고를 이루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이자, 그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수행한 실제 사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브루넬의 경우로 돌아가서, 이러한 일들이 왜 지금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결 고리를 살펴보고, 어째서 디자인적 사고가 좋은 도구가 되는지 얘기해봅시다. 그 연결 고리는 "변화"입니다. 변화의 시대에서는 우리는 새로운 대안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브루넬은 우리의 삶과 우리의 경제가 송두리째 바뀌는 산업혁명의 정점에서 일했습니다. 이제 브루넬의 시대인 산업화 시대의 시스템은 그 수명을 다했고, 사실 그 시스템들이 현재 사회에서는 문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아무 엄청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죠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사회의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되돌아 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지, 우리 스스로 어떤 지배구조를 원할지 어떤 교육시스템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안보를 지킬지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서는, 기존의 해결책들은 모두 구식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새로운 선택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디자인적 사고냐고요? 왜냐하면 그 방식은 문제를 푸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그 방식은, 우리가 주어진 대안중에 가장 나은 대안을 선택하는 우리의 수렴식 접근법이 아니라, 발산적 접근을 행하게 하여, 새로운 대안, 새로운 해결책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보도록 하거든요 그러나 그러한 발산적 프로세스를 수행하기에 앞서서 중요한 첫걸음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답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디자인 신념이 무엇인가?" 브루넬은 아마 이러한 질문을 갖고 있었겠죠. "런던으로부터 뉴욕까지 어떻게 기차를 타고 가지?"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 던져야 할 질문들은 무엇일까요? 이것이 우리가 최근에 생각해 보도록 맡겨진 일들 입니다. 그 중에 하나라면, 저희가 Bill and Melinda Gates (빌게이츠 부부) 재단 으로부터 펀드를 받아서 Acument 펀드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먹기에 안전한 물을 제공하면서 그 지역의 물 공급자들의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디자이너를 잔뜩 고용해서 해당 지역에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대신에 보다 열려있고, 협력적이고 참여적인 접근방법을 택했습니다. 우리는 디자이너, 투자 전문가와 더불어 11개의 인도내 물 기구와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워크샵을 통해서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었지요. 우리는 경쟁을 열었고, 그 물기구중에 5개를 선정하여 협찬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개발했습니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험해보았죠. 그리고 IDEO (화자의 회사) 와 Acumen은 그들과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소셜 마케팅 캠패인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함께 할 방안을 마련하고, 비지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물을 보관할 수 있는 물 보관소를 만들고, 물을 운반한 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 중에 일부는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똑같은 프로세스가 동아프리카의 NGO 단체들과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 디자이너가 제가 제 경력의 초창기에 수행하던 그러한 작은 것들에 벗어나서, 디자인이란 것이 얼마나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지 볼 수 있는 기회엿습니다. 사람의 필요에 집중하고, 프로토타입을 통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발전시켜 나가고, 디자이너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보다 크고 흥미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브루넬 처럼, 시스템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도 큰 파급력을 갖출 수 있었죠. 이것이 제가 최근에 일해온 것들 중에 하나 입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여러분과 같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우리 스스로가 어떤 것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입니다. 디자인적 사고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어떠한 아이디어라도 있다면, 부담없이 트위터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주제를 위한 해쉬 태그는 #CBDQ 입니다. 그리고 이 리스트는 최근까지 이런 정도 였죠. 물론 그 해쉬코드를 이용하시면 관심이 생기실만한 주제를 찾아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디자인적 사고가 실제로 변화를 만들 수 있고,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단체보다 더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 생각에 우리는, 브루넬과 같이 디자인에 대해서 보다 넓은 관점을 가지고 마치 사제집단 처럼 좁은 도메인을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적절한 질문들을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수년동안 저는 좌절감에 빠졌었습니다 왜냐면 종교 역사가로서, 제가 예리하게 인식하게 된 것은 모든 주요 세계 신앙에서 동정심이 그 중앙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었죠. 종교들의 각각 하나 하나 마다 자신들만의 버전을 소위 황금률 이라고 불리는것으로 발전시켰습니다. 때로는 그건 긍정적인 버전으로 나타나죠-- "모든 사람들을 항상 당신이 대우 받고 싶은것처럼 대우 하라." 똑같이 중요한건 반대 의미의 버전이죠-- "네 입장에서 그들이 네게 하는걸 좋아하지 않을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하지 말라." 당신의 심장을 들여다 보세요. 무엇이 당신에게 고통을 주는지 발견하세요. 그러고 난 다음에는 그 어떤상황아래서든지 그 고통을 다른사람에게 부가하는 걸 거절하세요. 사람들은 동정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단지 그게 듣기 좋아서 뿐만이 아니라, 그게 통하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그들이 황금률을 적용시켰을때를 깨달았습니다. 공자가 말한것처럼, "하루종일, 또 매일매일," 이죠 단지 그 날만의 당신의 선행을 하는 것에 대한 질문뿐만이 아니라 그리고 나서 탐욕과 또 이기주의의 삶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온 종일 하고 매일매일 행하기도 하는 것이죠, 당신은 당신세계의 중심으로부터 당신 자신을 물러나게 하고, 다른 존재를 그곳에 두게하고, 당신이 자신 스스로를 초월하게 합니다. 그 존재가 당신을 우리가 신, 극락, 라마, 도 라고 부르는 존재의 시간으로 데려갑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아에 종속된 존재를 초월하는 그 어떤것으로요. 하지만 당신은 많은 시간을 전혀 몰랐을겁니다. 이게 종교적인 생활에서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요. 왜냐하면 소수의 훌륭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빈번하게도 종교적인 사람들이 함께 모일때는, 종교적인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면, 그 사람들은 난해한 교리에 대해 논쟁하죠 또는 증오의 의회를 언급하고 또는 동성애를 반박 공격하거나 비슷한 종류의 뭔가를 하죠 때때로 사람들은 동정심을 품고 싶어하지 않아요. 제가 가끔씩 보는것은 제가 종교적인 사람들의 회중에게 연설할 때 그들의 얼굴에서 반항적인 표현 같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죠 왜냐하면 사람들은 동정심을 갖는 대신 올바르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건 종교적 실행의 목적을 좌절시키죠. 그렇다면 왜 제가 그렇게도 TED에게 감사했을까요? 왜냐면 그들이 저를 아주 부드럽게 데려다 제 책중심의 연구로 부터 21세기로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훨씬 더 많은 관중에게 연설하는걸 가능케해서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있었던 것 이상으로요 제가 이 동정심에 관해 긴급함을 느끼기 때문이죠. 만약 우리가 황금률을 전세계적으로 적용하도록 처리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우리가 모든 사람들을 어떤 직업을 가졌든지, 어떤 사람이든지간에, 그들이 우리 스스로가 중요한것처럼 대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실행가능한 세상을 가지는 것은 의심스럽습니다. 우리 시대의 임무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들 중 하나인데, 전세계의 사회를 건설하는겁니다. 제가 말했듯이, 사람들이 평화적으로 함께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주요 공헌을 해야 할 단체인 종교들은, 대신 문제의 한 부분으로 보여지고 있어요. 물론 종교적인 사람들만이 황금률을 믿는건 아니죠. 이건 모든 윤리성의 원천이죠. 서로서로의 위치에 당신 스스로를 놓는 것은 공감의 창조적인 행위입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어요 우리는 우리 신앙의 교리나 편협한 측면을 발표하거나, 강조하거나, 또는 우리는 현대의 예수인 유대교 지도자들, 나이든 현시대의 예수인 유대교 지도자 힐렐의 가르침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가 다리 하나로 서 있는 동안 한 이도교가 유대인의 가르침 전부를 요약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때 그가 말하길, "네가 싫어하는것을 너의 이웃에게 하지 말아라. 그것이 바로 토라 (유태인 가르침의 진수) 이고 나머지 전부는 해설이니라." 그 유대교 현자와 그 교회의 초기 어른들이 말한것은 성경의 어떤 번역이든지 증오와 경멸심을 야기시키는 것은 오역이라는 거죠. 우리는 그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그것은 그냥 저절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사랑의 정신은 우리를 산들바람에 날아가 버리게 하니까요. 우리가 이걸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어요. TED가 소개해 준 현대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해서요. 저는 이미 엄청나게 격려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의 반응에서요. 싱가포르에 우리 그룹이 하나있는데 그 헌장을 이용해서 최근에 싱가포르 사회에 출현한 부서들을 치료하는데 차터를이용하려 합니다. 또 국회의 몇몇 임원들은 정치적으로 적용시키기를 바랍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예술 전시회가 있을 예정인데 주요 예술가들은 사람들을, 젊은이들을 택해서, 사람들에게 동정심이 또한 모든 예술의 뿌리라는 것을 보여 줄 겁니다. 유럽에 걸쳐서, 무슬림 공동체들은 이벤트와 토의를 개최하고 동정심의 중심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과 모든 신앙안에서요. 하지만 거기서 멈출 수는 없어요. 그건 착수한 것으로 정지할 수는 없어요. 종교적인 가르침, 이것이 우리가 잘못되게 된 곳입니다. 편협된 교리들을 믿는 것에만 순전히 집중하는 것이요. 종교적인 가르침은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이 일을 죽는 날까지 할 작정입니다.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두가지 일을 지속시키고 싶어요. 교육시키는 것과 동정심으로 생각하는걸 촉진시키는 거죠 교육은 왜냐하면 사람들이, 우리가 동정심에서 중퇴했기 때문이예요. 사람들이 종종 생각하기를 동정심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가엾게 여기는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물론 만약 당신이 동정심에 대해 생각만 하실거라면 당신은 동정심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걸 직접 실행해야만 합니다. 저는 그것들이 미디어와 연관되기를 바랍니다 미디어는 몇몇 고정관념적인 견해들을 해소시키는걸 돕는데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죠. 우리에게는 다른 부류의 사람들도 있어요 그들은 서로로부터 우리를 갈라놓습니다. 같은 사례가 교육가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저는 어린이들이 역동성, 활발함과 도전의 동정심있는 생활 방식의 감각을 얻기를 바랍니다. 동정심은 또한 예민한 지성도 요구합니다. 단지 끈적끈적한 감상적 느낌만이 아닙니다. 저는 학자들에게 탐구해보라고 촉구하고 싶어요 그들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의 전통내에서 동정심의 주제를 말이죠 아마 다른 모든것보다도 중요한것은, 동정심이 없는 발언에 대해서 예민함을 북돋아주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이 차터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신앙을 가졌거나 또는 신앙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들은 이의를 제기할만한 권한을 느끼죠. 동정심이 없는 발언, 경멸스러운 소견들이, 그들의 종교적 지도자들, 정치 지도자들이나, 그들의 산업의 우두머리들에게서 나올때 도전하도록 말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고, 우리에게는 그 능력이 있어요. 저는 그 헌장을 온라인에 넣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보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옛날 세상에 방 한칸에 많은 전문 기술자들이 함께 않아있고 또 하나의 불가사의한 진술서를 발행하는 곳에 갇혀 있었어요. 그런데 TED가 완전히 새롭게 생각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방법을 소개해주었죠. 왜냐하면 그게 TED가 왜 그렇게 대단한지의 이유죠. 이 방안에 있는, 모든 전문가들이 만약 우리가 다 함께 결합한다면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씩 그 문제들은 극복하기 어렵게 보이죠. 제가 연설을 마치기 위해 인용하고 싶은것은 영국 작가이자 옥스포드 작가의 인용문으로, 제가 자주 인용하지는 않는 사람인데, C. S. 루이스 (클리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입니다. 그가 쓴 한가지가 제 마음에 여학생이었을때 제가 그 구절을 읽은 이후로 고정되었어요. 그건 그의 책, "네가지의 사랑" 안에 있어요. 그가 말하길, 그는 에로틱한 사랑의 사이를 두 사람이 서로 바라보고, 서로의 눈 속으로 매혹되었을 때라고 구별했어요 그 다음에 그는 그걸 우정과 비교했는데 어깨와 어깨가 맞닫는 것처럼 두 사람이 서로 나란히 서서, 그들의 두 눈을 같은 목표에 고정시켰을 때라구요. 우리가 서로 서로 사랑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친구가 될 수는 있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매우 강하게 느꼈는데 베베이에서 우리가 사소한 공식적 심의를 하는 동안 모두 각각 다르게 설득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나란히 한 가지의 목표를 위해서 일을 하는 그때, 차이점들은 녹아 버립니다. 또 우리는 친목을 배우게 되죠 또 우리는 함께 사는 것을 배우고 서로에 대해 알게 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갈채 저는 꽤 어려운 일을 합니다. 저는 분광학자(spectroscopist)입니다. 제가 천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성운이나 은하나 기타 다른 것들의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분광학자이기 때문이죠. 저는 사진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광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는걸 여러분에게 납득시키고자 합니다. 아마도 분광학은 다음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저 너머에 누가 있는가?" "우리는 과연 혼자인가? ", 이른바 SETI 라는 거죠. 분광학이란건 별로 재미있는일은 아닙니다. 불가리아에 있는 제 동료중 하나인 네비아나 마르코바는 대략 20여 년을 이러한 프로파일을 연구하는데 소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오로지 그 주제에 대한 논문만 42개나 발표하였죠. 상상하실 수 있으십니까? 20년 동안이나 같은 별 하나를 밤낮없이 생각하고 관찰하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완전히 미친거죠. 우리는 이런 일을 합니다. (웃음) 저는 그정도까진 아닙니다만 이런 프로파일에 8개월을 소비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행성을 거느린 항성의 프로파일 중 하나와 조금이나마 대칭적이란걸 알아냈기 때문이죠. 저는 만약 이 별에 리튬-6이 있다면, 그건 이 별이 행성을 삼켰다는걸 나타내는 증거라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리튬6 과 같은 깨지기 쉬운 동위원소는 태양과 같은 항성의 대기에서는 절대로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행성과 소행성에는 존재하죠. 그러므로 만약 그 항성이 행성이나 대량의 소행성을 집어삼켰다면 대기에서 리튬-6 동위원소가 발견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8개월 이상 이 항성의 리튬 선에 대한 프로파일만을 연구해 왔습니다. 사실 놀랐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전화로 이렇게 묻더군요. "항성이 행성을 집어삼키는 장면을 실제로 보셨나요?" 왜나하면 그들이 생각하기를, 제가 망원경을 가지고 있으니 제가 천문학자일테고, 망원경을 통해 실제로 그것을 봤을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는거죠. 그러니 항성이 행성을 집어삼키는 장면을 봤을거라고요.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뇨. 실례지만 제가 본건 이것 뿐인데요." (웃음) 믿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필시 제가 뭔 소릴 하는지 이해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겁니다. 왜나하면 이것은 항성이 행성을 집어삼켰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놀라운 일이죠. 사실 분광학의 힘은 1973년에 핑크 플로이드가 알아냈었지만요. (웃음) 왜나하면 그들은 스펙트럼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어떤 색이든지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거든요. 필요한 건 자신의 분광기를 만들 돈과 시간 뿐이다 라고요. 이것은 지구상에서 최고의 고해상도를 자랑하며 가장 정확한 HARPS라는 분광기입니다. 실제로 외행성계의 행성과 항성이 가진 대기의 음파를 검출하는데 사용합니다. 스펙트럼을 어떻게 얻을 수 있죠? 여러분은 대부분 학교에서 물리 수업을 통해 백열광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무지개빛깔로 쪼개진다고 배우셨을 겁니다. 바로 그게 스펙트럼이죠. 가열된 액상물질이 방출하는 빛은 우리가 소위 연속 스펙트럼이라고 부르는 것을 형성합니다. 반면 가열된 기체는 방출선(emission lines) 만을 만듭니다. 연속된 스펙트럼이 아니죠. 또한 가열된 물체 앞에 차가운 기체를 놓고 물체가 방출하는 스펙트럼을 관찰해보면 흡수선 (absorption lines) 이라 불리는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차가운 기체 내의 화학 원소가 선이 나타난 주파수 대의 빛에너지를 흡수한 결과 형성된 것으로, 원소마다 제각기 다른 흡수 패턴을 갖기 때문에 차가운 기체 안에 어떤 원소가 존재하는 지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제 우리는 스펙트럼을 가지고 우주 물체의 시선속도*를 (* 천체가 시선방향으로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속도) 연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성과 은하와 성운의 화학구성과 물리적 특성도 연구 할 수 있습니다. 항성은 가장 단순한 물체입니다. 중심핵에서는 열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반응에 의해 여러 화학 원소들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항성은 차가운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차가운 온도 입니다. 제게 3천, 4천, 5천도는 차가운 온도입니다. 적외선 천문학을 하는 제 동료는 절대온도 마이너스 200 도 정도 되어야 '차갑구나' 라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모든것은 상대적입니다. 그래서 제게 5000도는 제법 차가운 것이죠. (웃음) 이것은 태양의 스펙트럼입니다. 2만 4천개의 스펙트럼 라인이 있으며 15퍼센트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주제에 아직도 태양의 스렉트럼조차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때로는 아주 작고 약한 스펙트럼 라인을 이용하여 대기의 화학원소를 측정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보고 계신 금의 흡수선은 태양의 흡수선 중 유일한 흡수선입니다. 이러한 약한 신호를 이용하여 태양의 대기중에서 금이 생성되고 있다는것을 측정합니다. 이것은 지금 진행중인 일입니다. 우리는 또한 오스뮴에 해당하는 매우 약한 신호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스뮴은 초신성의 핵융합 폭발로 인해 만들어지는 무거운 원소입니다. 사실상 그게 오스뮴이 만들어지는 유일한 방법이죠. 행성을 거느린 항성의 오스뮴 구성을 비교해보면서 어째서 이 원소가 이다지도 많은지 알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초신성 폭발로 인해 항성과 행성이 형성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것도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죠. 어느날 버클리대학의 제 동료인 기버 바스리가 꽤 재미있는 스펙트럼을 메일로 보내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거 한번 봐 줄 수 있겠어?" 그로부터 2주간 저는 잠들지 못했습니다. 그 항성의 스펙트럼에서 막대한 양의 산소와 그밖의 물질들을 볼 수 있었거든요. 은하계 안에서 이런건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믿을수가 없었죠. 그로부터 얻어낸 한가지 결론은 이건 그 항성계에서 그 별의 대기를 오염시킨 초신성 폭발이 있었다 라는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었습니다. 폭발이 있은 후에 그 연성계 안에 태양 질량의 다섯배 정도 되는 블랙홀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블랙홀이 초신성 폭발로 인해 생겨난다는 최초의 증거로 여겨졌습니다. 제 동료들은 다른 수많은 은하에 위치한 항성들의 화학물질 구성을 비교해본 결과 우리은하에서 외부로부터 온 항성을 발견하였습니다. 항성의 화학물질 구성을 조사하는것만으로 이정도까지 알아낸다는건 대단한 일이지요. 여러분이 보시는 스펙트럼 안에 있는 별 하나가 외부은하로부터 왔다 라고 하는겁니다. 은하들 끼리는 상호작용을 합니다.우리도 잘 알고 있죠. 때로는 상대방의 별을 잡아채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태양 플레어* 에 대하여 들어보셨을 겁니다. (* 태양 대기에서 발생하는 대폭발) 우리는 수퍼 플레어를 발견하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태양에서 보는 것에 비해 수백억배나 강력합니다. 우리는 FH Leo 라고 불리우는 우리 은하의 어느 연성계에서 수퍼 플레어를 발견하였습니다. 나중에 우리는 그 물체가 무엇이 다른지 스펙트럼 라인을 조사해 봤습니다. 그런데 모든게 정상이었죠. 태양과 같이 평범하고 나이라든가 그밖에 모든게 정상이었습니다. 미스테리이죠. 수퍼플레어는 우리가 풀지 못한 미스테리 중 하나입니다. 6, 7건 의 비슷한 케이스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이쪽 이야기를 합시다. 우리는 우주에서의 화학적 진화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척이나 복잡한 이야깁니다. 혹시라도 이해해보려고 하셨다간 골치가 좀 아프실테니, 그러지 않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웃음) 이것은 화학원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전체가 얼마나 복잡한건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두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질량이 높은 항성과 낮은 항성으로, 우주의 물질과 화학원소를 만들고, 또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짓을 140억 년 동안 계속해 오면 결과적으로 이러한 그림과 같이 됩니다. 이것은 태양형 항성과 성간물질이 가진 화학 원소의 상대적 분포도를 나타내는 꽤나 중요한 그래프입니다. 결국 유황을 실리콘보다 10배 정도 많이 가진 행성, 또는 산소의 5배 정도 되는 칼슘을 갖는 천체를 발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입니다. 엄청나게 힘들죠. 그리고 만약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이 SETI 와 관계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플러 효과는 기초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움직이는 물체의 주파수가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도플러 효과는 태양계 밖의 행성을 발견하는데 이용합니다. 태양형 항성의 주변에서 목성형 행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초 28.4미터 정도의 정밀도가 필요합니다. 지구형 행성을 발견하려면 매초 9센티미터 정도가 필요하죠. 이것은 미래의 분광기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저 자신 또한 42미터의 E-ELT(European Extremely Large Telescope)망원경에서 쓰기 위한, CODEX라고 하는 고해상도의 차세대 분광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태양형 항성의 주위를 도는 지구형 행성을 찾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천문지진학 (Astroseismology) 이라는 놀라운 도구로 항성의 대기에서 발생하는 음파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켄타우루스 알파별의 소리입니다. 태양형 항성의 대기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잡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소리의 주파수는 초저주파 불가청음대에 속하는데, 다시 말해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영역의 소리란 뜻입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거기 누구 있습니까?" 그것은 행성의 지각변동과 화산활동의 정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생명은 행성이 가진 방사성 핵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지질학적이고 화산학적인 활동이 없어서는 생명은 있을수 없습니다. 지열의 에너지는 대부분이 우라늄, 토리늄, 칼륨등의 붕괴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만약 어느 행성에 이러한 원소들의 양이 적다면 그 행성은 지질학적으로 죽은 상태로서 그곳에는 생명이 없을겁니다. 반면에 우라늄, 칼륨, 토륨이 너무 많은 경우에도 생명이 존재할 수 없을겁니다. 모든것이 끓고 있는곳을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그 행성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우리들은 태양계 밖의 어느 행성을 가진 항성 에서 토륨의 양을 측정하였습니다. 방법은 같습니다. 매우 작은 특성을 가진 이런 프로파일을 측정하여 토륨을 검출해 내려고 합니다.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힘들어요. 먼저 스스로를 납득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동료들을 설득하고 그 후에 100파섹* 떨어져 있는 (* 1파섹 = 3.26 광년) 행성계를 거느린 어느 항성의 대기중에서 이런 것을 발견 하였다고 전세계를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진장 어려운 일이죠. 그러나 태양계밖의 행성에서의 생명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일을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 행성계에 얼마나 많은 방사성물질이 있는가를 알아야 하거든요. 외계인을 찾는 방법 중 하나는 전파망원경을 켜고 신호에 귀기울이는 것입니다. 뭔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 하게 된다면 그것이 SETI 가 현재 하고 있는 것이며 오랜 기간 해 왔던 것입니다. 가장 장래성 있어 보이는 일은 바이오마커를 찾는 일입니다. 이것은 지구의 스펙트럼입니다. 지구광의 스펙트럼은 매우 깨끗한 신호이지요. 이 기울어져 있는 부분을 '레드 엣지' 라고 부르는데, 초목지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스펙트럼으로부터 초목지대를 찾아낸다는건 놀라운 일이지요. 이걸 다른 행성에 대하여 테스트해 본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아주 아주 최근 6, 7, 8개월 사이에 물과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스펙트럼을 가진 행성이 태양계 밖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이것이 분광학의 힘입니다. 태양계로부터 아득히 멀리 떨어진 행성의 화학성분을 발견하고 연구하는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생명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존재한다는걸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산소와 오존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주의 기적은 SETI와 관계지을 수 있습니다. 어떤 놀라운 천체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있어서 '안되겠다. 포기하겠어. 물리학으로 설명이 안돼' 라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합시다. 결국 SETI를 언급하며 '어쨌거나 누군가는 필시 이걸 하고 있을거야'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기존 물리법칙을 사용해서 입니다. 프랭크 드레이크가 지적하였고 수년전에 슈크로프스키가 언급했던것과 같은 것입니다. 만약 행성을 거느린 항성의 스펙트럼에서 기묘한 화학원소를 발견한다면 그게 거기 있는 문명의 흔적일 수도 있고 그들 또한 신호를 보내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실제로 이 항성의 스펙트럼안의 스펙트럼선을 통해 그들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테크네슘은 4천2백만년의 붕괴시간을 갖는 방사성 물질입니다. 만약 태양형 항성에서 갑자기 테크네슘을 발견했다면 필시 누군가가 그것을 일부러 그 별의 대기에다 뿌려 놨을것입니다. 왜냐하면 테크네슘이 자연적으론 거기 존재할 수가 없거든요. 우리들은 태양계 밖의 행성을 가진, 약 300개의 항성에 대한 스펙트럼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해 온 프로젝트이고 꽤나 힘든 작업입니다. 아주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설명할 수 없는 몇가지 재미있는 케이스와 후보들을 확보했죠. 가까운 시일내에 그것들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보죠. '우리는 혼자인가요?' UFO는 답이 될 수 없을겁니다. 전파신호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스펙트럼이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지구형 행성의 스펙트럼으로 명확한 생명의 신호인 산화질소, 산소, 오존의 존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언젠가, 제 생각으론 15년이나 20년 내에 이뤄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러한 스펙트럼을 발견한다면 그 행성에는 생명이 존재한다고 확신할수 있을겁니다. 약 5년내에 우리는 태양형 항성으로부터 지구-태양간 거리와 비슷한 정도로 떨어진채 돌고 있는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대략 5년 정도 걸릴 겁니다. 그 후에 10년에서 15년 정도에 더 걸쳐서 제가 보여드린것과 같은 지구형 행성의 스펙트럼을 얻기 위한 우주적 프로젝트가 필요할겁니다. 그리하여 만약 산화질소와 산소를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는 완벽한 E.T를 만날 수 있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뉴욕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 7년마다 1년간, 실험적인 어떤것을 추구하고, 통상적으로 일할 때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튜디오 문을 닫습니다 그 한 해 동안한은 클라이언트들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문을 닫죠. 그리고 여러분이 상상하실 수 있듯이 그것은 멋지고 활기찬 기간입니다. 원래 저는 제가 사랑하는 두 가지인, 음악과 디자인을 겸하려고, 뉴욕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많은 음악가들 그리고 들어보지 못한 음악가들을 위해 비디오와 패키징을 디자인했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정말 사랑하는 많은 것들과 함께, 전 그것들에 익숙해졌고, 지루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확실히, 우리의 작업들은 비슷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컷 된 책속에 유리눈이 보이죠. 그 다음은 아주 비슷한 아이디어로, 향수 패키지인, 다이컷 된 책 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튜디오를 일년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이렇게들 알고 있죠, 인생의 처음 25 년간은 배움의 기간으로 보내고, 그다음 40년 동안의 일하는 기간이 있으며, 약 15년의 은퇴기간을 마지막으로 갖게 됩니다.. 이 은퇴 기간인 5년을 나누어서 일하는 기간 사이사이에 넣는다면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수) 확실히 제 자신을 위해 즐길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아마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기간 동안 생성된 작업이 회사 그리고 사회 전체로 되돌아 온다는 것입니다. 한 두명의 손자들에게 도움이 가기 보다는요. 2년 전 테드 강연자 였던 조나단 하이트는 일에는 3개의 다른 수준이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저에게 매우 진실로 와 닿았습니다. 직업으로서의 일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죠. 목요일엔 벌써 주말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마도 심적 안정을 위해 취미가 필요하겠죠. 그러면 저는 일에 더 종사하죠. 그러나 동시에, 내가 정말 열심히 일한 기간들이 가치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될 것입니다. 3번째로 천직은, 돈에 얽매이지 않고도 하고싶은 것이라 할 수 있죠. 저 자신은 종교적이지는 않지만, 자연에서 답을 찾으려합니다. 저는 첫 번째 안식휴가를 뉴욕에서 보냈습니다. 두 번째 안식휴가는 다른 곳을 찾았죠 유럽과 미국은 별로 마음에 끌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곳들을 너무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시아로 정했죠. 아시아에서 본 가장 아름다왔던 경치는 스리랑카와 발리에서 였습니다. 스리랑카는 아직도 시민 전쟁이 진행중인 곳이죠. 그래서 발리로 정했습니다. 발리는 환상적이고 매우 수공업 지향의 사회이죠. 2008년 9월, 전 발리에 도착했고, 바로 일을 시작 했죠. 그 장소 자체에서 훌륭한 영감을 얻을 수 있죠. 그렇지만 제게 필요한 첫 번째 것은 모기를 물리치는 글자였습니다. 왜냐하면 모기들이 주위에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죠. 그 다음 저는, 우리 집을 둘러싸고, 아침 산책을 방해하곤 했던 모든 야생견들에게 복수 할 어떤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앙갚음으로, 각각 99마리 개의 초상화 시리즈를 프린트한 티셔츠를 제작해서, 그 뒷면에 좀 위협적인 메세지를 적었죠, (웃음) 너무 많은 개들, 너무 적은 요리법 이라고요. (웃음) 뉴욕을 떠나기 바로 전에 저는 스튜디오를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다음 그냥 다른사람들에게 맡기고 떠났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었었죠. 그래서 전 가구들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드는 모든 가구는, 살 수 있는 여유가 안되었고, 살 수 있는 것들은 마음에 차지 않았죠, 그래서, 우리가 발리에서 수행한 것중 는하나는 가구들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야생견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었죠. 아직 완성되진 않았습니다. 그 기간중에 이 램프를 만들게 되었죠. (웃음) 마침내 저 개들로 하나 만들 수 있었습니다. (웃음) 다음은 커피 테이블 입니다. 전 또한 커피 테이블을 제작했습니다. '비 히어 나우' 라고 이름지었고, 330개의 나침반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에스프레소 잔을 주문제작했는데요, 그 속에는 자석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 잔의 중심으로 모이려는 나침반들을 마구 움직이게 하죠. 다음으로, 이것은 꽤 말하기 좋아하는 말 많은 의자입니다. 전 또한 발리에서 제 인생 처음으로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대해 듣는다는 것이 정말 얼마나 지루한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여러분중 많은분들이 아시는 테드강연자, 대니 길버트입니다. 그의 책을 테드 북 클럽을 통해 얻었습니다. 그 책을 안식휴가 동안 읽었는데요 읽기까지 4년이 걸렸죠. 그도 그 책을 그의 안식휴가기간에 썼다는것을 알게 돼서 기뻤습니다. 안식 휴가를 수행함으로써 성공한 몇 사람을 소개 할 까 합니다. 페란 아드리아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현재 세계 최고의 요리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북부에 있는 일부리란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죠. 그의 레스토랑은 1년에 7달 동안 영업을 합니다. 그는 5달동안 모든 주방 스탭들과의 새로운 시도를 위해 레스토랑을 닫습니다. 그의 최근의 성과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 해 동안 그는 8000 명의 손님을 맞았고, 이백 이십만의 예약문의를 받았습니다. 저의 주기를 보면, 7년의 일, 1년의 안식 휴가 입니다. 안식휴가는 그 주기의 12.5 퍼센트죠. 사실 저보다 더욱 성공적인 회사들을 보자면, 3M은 1930년 이래로 엔지니어들에게 그들이 원하는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도록 15 퍼센트를 쓰게 해 주고 있습니다. 몇가지 성공적 결과들이 있습니다. 아트 프라이가 그의 개인적 기간 동안에 3M을 위해 접착 메모지를 개발했을 뿐 아니라, 스카치 테잎도 이 프로그램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죠. 구글도 물론 20퍼센트의 안식 휴가를 주기로 유명한데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자신들의 개인적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하고 있죠. 여기 실제로 안식 휴가를 가져보신 분들 있습니까? 여러분중 약 5% 정도군요 여러분 주변에 손을 든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그 분들과 안식휴가가 성공적이었는지 아닌지 이야기해 보세요. 재가 미래에 무엇을 바랄 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구상하는 것 보다 그것을 실제로 해 본 사람들과 이야기 해 보는 것이더군요. 제가 이 아이디어를 갖게 됐을 때, 그 과정은, 결정을 하고, 그 결정을 계획 노트에 써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결정에 대해 얘기했죠. 그래서 나중에 꽁무니를 뺄 수 있는 방법이 없도록 말이죠. (웃음) 첫번째 안식 휴가의 처음은 상당히 비참했습니다. 아무 계획 없이 해야한다고 생각했었고, 이 공백의 시간이 어찌됐든간에 아이디어 발생을 위해 훌륭하고 매혹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았죠. 그냥 아무 계획 없이, 작업 의뢰가 아닌, 다른 작은 요구들에는 그냥 반응했는데요, 일본의 디자인 매거진에 메일을 보내는 그런 일 들이었습니다. 전 저자신의 인턴이 되었던 것이죠. (웃음) 그리고 저는 매우 빠르게, 관심이 있던 것들의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우선 순위를 두고, 시간 단위로 나누었으며, 그 다음엔 계획을 세웠습니다. 초등학교에서 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기 뭐라고 써있죠? 월요일 8시~9시 : 이야기 쓰기. 9시~10시 : 미래 생각 이건 별로 성공적이지 못했죠. 기타 등등 그것이 바로 명확하게 첫 번째 안식휴가의 시작 지점이었으며, 그로부터 정말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안식휴가로 무엇이 얻어졌을까요? 디자인과 정말로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즐거움을 얻었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재정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왜냐하면 보다 나은 품질로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아마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그 첫번째 안식 휴가를 가진 후에 7년 동안 이뤘던 모든 것들은 그 단 1년 동안의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안식 휴가 뒤의 7년 동안에 작업한 몇 개의 작업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 왔던 것 중 하나는 동일성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너무 과대평가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조금도 틀림없이 같아야 한다는 전적인 생각은 매우 소수 회사들에게는 잘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회사들을 위한 것은 아니죠 우리는 램 쿨하스가 포르투칼, 포르토에 건축한 뮤직센터, 카사 데 뮤지카를 위한 로고 디자인 의뢰를 받았습니다. 건축물을 이용한 로고를 만들지 않으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포르토 시에 관한 렘 쿨하스의 프리젠테이션에서의 깨달음 때문이었는데요, 거기서 그는 여러가지 의미 층들의 집합체에 대해 이야기했었죠. 전 그것들을, 로고 만드는 것처럼 건축 용어로부터 보통의 영어로 해석한 뒤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전 그 빌딩 자체가 로고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주 쉬워졌습니다. 건축물에 면을 씌워(도형화), 지면 밑부분까지 보았고, 모든 방향에서 점검해보았습니다, 서, 북, 남, 동, 위 그리고 아래쪽. 제 친구에게 카사 데 뮤지카 로고 생성기인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게 하여,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색을 입혔습니다. 그것은 스캐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베토벤 이미지 같은, 이미지를 넣으면, 소프트웨어는 바로 카사 데 뮤지카 베토벤 로고를 만들어 줍니다. 베토벤 포스터를 디자인 해야 할 때 유용하겠죠. 왜냐하면 로고와 실제 포스터의 시각적 정보는 분명히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잘 어울리죠, 물론 개념적으로도요. 만약 자파의 음악이 공연 된다면, 그 자신만의 로고를 가지게 됩니다. 또, 거기서 공연했던 필립 글라스나 루 리드, 또는 케미컬 브라더스 모두 다 그들 자신만의 카사데 뮤지카 로고를 얻게됩니다. 내부적으로도, 회장 혹은 지휘자를 위해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들의 카사데 뮤지카 초상화는 명함으로 끝을 맺죠. 그 건물 안에 음악적으로 무르익은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좀 더 투명한 로고를 가지고 있죠. 이 트럭으로 그들이 투어를 가죠. 좀 더 작은 규모의 1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도 있습니다, 그들의 제명' remix ensemble' )을 다시 섞습니다. 나타난 유용성 중 하나는 로고 글자를 가지고 광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나 토니 포스터나 쇼팽, 모짜르트, 또는 라 몽티 영 의 포스터 처럼 말이죠. 그 형태를 취하여 글꼴도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에 합성 할 수도 있습니다. 건물 앞에서의 가족 이벤트를 위한 포스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건물 밑에서의 떠들썩한 파티, 또는 교욱적인 프로그램 뿐 아니라 주간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2번째로, 그때까지 저는 판촉의 목적을 위해서만 종사했거나, 혹은 저에게 괜찮았던 디자인 언어만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판매하는 것에 반감은 없습니다. 부모님 역시 판매업에 종사하시죠. 그러나 전, '내가 이 언어를 배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왜 판촉하는데에만 써야 할까, 다른 어떤 것이 분명 있을 거야' 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렬의 결과들이 그로부터 나왔습니다. 몇몇은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초창기 테드에서 몇 개를 보여드렸었는데요, '지금까지 나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이란 타이틀이었죠. 지금 2가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익은 정도가 다른 바나나로 만들어진 전체 벽면인데요, 뉴욕에 있는 갤러리의 오프닝데이에서 입니다. ''자신감은 좋은 결과들을 생산한다''라고 씌여있습니다. 이것은 1주 후입니다. 2주 후 3주, 4주, 5주 후 입니다. 그리고 '자신감'은 대부분 거의 다시 돌아왔군요. 아주 다는 아니지만요. 방문자들이 저에게 보낸 사진들입니다. (웃음) 다음으로 암스텔담시는 저희에게 광장을 맡기면서 무엇인가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돌로 된 바닥을 작은 동전들을 위한 격자눈금으로 이용했습니다. 우린 각각 중앙은행으로부터 각각 다른 밝기의 25만개의 동전을 받았습니다. 새 것, 빛나는 것, 중간 것, 아주 오래된 것, 어두운 동전을 얻었습니다. 일 주일 넘게, 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꽤 꽃 모양같은 글자를 창조해냈죠, ''집념은 나의 인생을 더 악화시키고 나의 일을 더 향상시킨다'' 라고 씌여 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물론 그 글자를 아주 귀중하게 만들어서 관람자에게 ''가능한 많이 돈을 가져갈까, 아니면 지금 그대로 완벽하게 놔두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놓이게 하려 한 것입니다. 우리가 백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이것을 만든 그 주 동안 그 광장을 둘러싼 많은 이웃들은 매우 가까이 다가 왔었고 아주 좋아해 주었습니다. 작품이 마침내 완성었을 때, 그 완성된 첫날 밤, 한 사내가 큰 비닐 봉투를 들고 와서 가능한한 많은 동전들을 들고 갈 수있을 때까지 퍼담아갔는데요, 그래서 이웃들 중 한명이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현명한 암스텔담 경찰이 와서 보았고, 그 예술 작품을 보호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들은 쓸어 담아서 경찰 본부의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웃음) 그들이 쓸어담는게 보이죠, 여기 그들이 쓸어담고 있네요, 모두 없애고 있는 경찰입니다. 그래서 8시간 후 그 전체중 에서 남겨진 모든 것들이죠. (웃음) 또한 우리는 발리에서 규모가 더욱 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행복에 관한 영화입니다. 가까이 있는 돼지들에게 그 타이틀을 요청했습니다. 순조롭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위에게 다시하도록 요청했죠. 어떻게든 더욱 우아하거나 예쁘길 바랬었는데요. 너무 과도하게 한 거 같습니다. 좀 너무 장식적이군요. 제 스튜디오는 원숭이 숲과 아주 가깝습니다. 그 원숭이숲의 원숭이들은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린 그들에게 다시 하도록 요청했죠. 그들은 잘 해냈습니다, 그러나 읽기가 좀 어렵습니다. 알다시피 정말 자신이 직접 하지 않으면 어떤것도 완벽하게 되지 않죠. 우린 앞으로 2년 동안 그 영화 작업을 할 것입니다. 꽤 걸릴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행복에 관한 영화가 별 가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언제나 이 사람을 보러 가시면 됩니다. 비디오:스트레스를 위한 웃는 요가 (웃음) 난 행복해 난 살아있어 난 행복해 난 살아있어. 난 행복해 난 살아있어. S S: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너무 흥분됩니다. 왜냐하면 문자 그대로 연구실에서 막 나온 것을 보여드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기술이 우리가 컴퓨터와 만나는 방법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은 후면투사형 스크린 테이블입니다. 폭은 36인치이고 멀티터치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일반적인 터치 센서는 키오스크나 양방향 화이트보드에서 사용하며 한번에 하나의 접촉만을 인식할 수 있지만 이 장치는 한번에 여러 개의 지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손을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눌러서 입력할 수도 있고요. 원한다면 10개의 손가락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멀티터치의 개념이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빌 벅스턴은 이러한 개념을 80년대에 이미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면서 싸고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 자체가 흥미롭다기 보다는 새로운 접근법을 찾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정말로 흥미로운 것은 이걸 가지고 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지 입니다. 한번 볼까요? 먼저 이것은 라바 램프를 구현한 화면입니다. 이렇게 양손으로 짜내듯이 눌러볼 수 있고 하나로 합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체온을 불어넣을 수도 있고 손가락으로 이렇게 떼어낼 수 도 있습니다. 대단히 직관적이죠. 굳이 사용설명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조작을 위한 화면도 따로 필요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연구실의 일리야 로젠버그가 만든 화면 보호기에서 시작되었습니만 이것이 좀 더 실제 라바 램프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티터치 센서에서 무엇이 굉장한가 하면 이렇게 여러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 터치라는 것은 당연히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가 이쪽으로 나와서 저와 함께 라바램프의 다른 부분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 새로운 조형 도구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재료를 녹이고 모양을 만들고 이렇게 식혀서 모양을 만드는 것이죠. 구글에서 로비에 가져다 놓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예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불러오고 있네요. 이번에는 사진작가의 갤러리 화면입니다. 역시 양손을 사용해 사진을 이리저리 옮겨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굉장한 것은 이렇게 양손가락으로 사진을 잡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사진을 옮겨놓고 확대하고 방향을 바꾸는 것을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두 손을 다 사용해도 되고 양손에서 손가락 두개씩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화면을 잡아서 늘려볼 수 도 있지요. 이것을 동시에 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화면을 붙들고 다른 하나를 밖으로 옮겨놓고 이렇게 늘려볼 수 있습니다. 역시 조작을 위한 별도의 화면이나 사용설명서는 필요 없습니다. 생각대로 되는 거죠.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그렇습니다. 여러분 중에 100달러 랩탑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에게 마우스와 윈도우 인터페이스를 물려주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방식이 이제 사람이 기계와 만나는 진정한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이번에는 키보드를 불러옵니다. 이렇게 글자를 떼내어 이쪽으로 보냅니다. 이건 분명히 기존 키보드와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제 손에 딱 맞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점은 이제는 물리적인 장치에 우리가 맞출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장치는 RSI(반복사용긴장성손상증후군)와 같은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점점 더 많은 기술이 나타나서 인터페이스가 우리에게 맞추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적용되는 분야가 거의 없지만 앞으로는 인터페이스를 다루는 방법이 변할 것입니다. 이러한 키보드가 우리의 미래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키보드가 손이 가는 대로 알아서 움직여주며 어떤 글자를 입력하려고 하는지 정말 똑똑하게 미리 예측하는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볼까요. 멋지지 않나요? 관중 : 어느 연구소에 있나요? 제프 한 : 저는 뉴욕대 연구교수로 있습니다. 다른 응용을 볼까요. 이렇게 작은 뭉치를 만들 수 있고요. 각 뭉치는 방향을 기억합니다. 물론 이렇게 양손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누르는 것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깔끔한 점은 역시 양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정말 빠르게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는 거죠. 손바닥 도구나 돋보기 도구로 일부러 전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동시에 서로 다른 크기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크게 몇 개를 만들고 다시 처음 시작했던 위치로 돌아와서 작은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데이터 시각화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조금 전에 한스 로슬링의 이야기를 모두 흥미롭게 들으셨을 겁니다. 저도 오랫동안 같은 것을 생각했었는데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 저런 이유로 그냥 방치해놓았습니다. 거의 제대로 활용을 못했던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시각화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 도구들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더 좋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인 그림을 고려하면서 상세한 데이터에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월드윈드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NASA에서 만들었고요. 구글 어스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종류입니다 이것은 오픈소스로 제공됩니다. NASA에서 오랜기간동안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듯이 양손가락으로 지도를 부드럽게 확대하고 다시 축소할 수 있습니다. 역시 조작을 위한 화면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처음 다루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조작을 위한 인터페이스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보이는 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다른 데이터로 전환할 수 도 있습니다. 굉장히 멋진 기능이지요. 그렇죠. NASA는 정말 굉장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초분광영상을 가지고 색을 분리하고 나면 식물의 분포를 파악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요. 그리고 이 지도를 보여주는 화면에서 정말 멋진 것은 2D가 아니라 3D라는 것입니다. 멀티포인트 인터페이스에서 이렇게 움직여주면 이와 같이 화면을 돌려볼 수 있습니다. 이건 단순하게 평면적인 화면에서 움직여보거나 모션으로 처리된 기능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만든 제스처인데요. 양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화면을 돌려보기 위한 중심축이 됩니다. 이렇게 위, 아래로 기울여볼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즉석에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이런 조작만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좀 더 관심 있는 일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도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을 통해 오락 분야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 기술을 창의적으로 응용 하는데 관심이 많은데요. 간단한 응용으로 이런 것이 있습니다. 선을 그릴 수 있고 이렇게 연결해주면 캐릭터가 만들어집니다. 흥미로운 것은 조종할 수 있는 지점을 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동시에 조종할 수 있게 되죠.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세요. 마치 꼭두각시인형을 다루는 것 같죠. 더 많은 손가락을 사용해서 그리고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구조를 제대로 동작하게 하기 위해서 엄청난 수학적인 작업이 있습니다. 조종할 수 있는 점을 여러 개 정하고 만들어진 구조를 움직이는 것은 최첨단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작년에 SIGGRAPH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구 주제이기도 합니다. 컴퓨터의 힘을 이렇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그리고 기대한대로 동작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멀티터치 인터랙션 연구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에서 매우 활발한 분야입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연구자들이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될 것이고 앞으로 며칠간 여러분들과 교류하며 이 기술이 각자의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지 얘기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떻게 한 도시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요? 이 시대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입니다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게나 식당에 들어서거나, 아니면 한 시간쯤 뒤 바로 이 곳 로비에 도착에 가면, 음식이 마련되어 있을것이라고 당연하게 여깁니다. 마치 마술을 부린 것처럼 어디에서인가 음식이 와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런던 정도 규모의 도시에서 매일 충분한 양의 음식이 생산, 운송되고 거래된 후, 조리되어 소비되고 버려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와 비슷한 현상이 매일 지구상의 모든 도시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해보면, 도시를 먹여살린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이런 장소에 살고 있죠. 결국 우리 인간도 동물이기 때문에 먹어야하는 것이고 고대인들이 그랬듯 우리도 자연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채로 말입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하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자연 환경이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아주 특이한 풍경의 브라질 마타 그로쏘 콩 재배지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매우 특이한 풍경들이죠. 하지만 우리 중에 이를 직접 목격한 사람은 드물겁니다. 이런 풍경이 우리 인간에게 공급하는 식량의 양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도시로의 이주가 증가하면서, 육류 섭취가 늘어났고, 그 결과 전세계 연간곡물산출량의 1/3은 현재 식용이 아닌, 동물사육용으로 공급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소비하는 양의 3배, 사실 10배에 달하는 곡물이 식용으로 쓰일 동물을 위한 사료로 소비된다는 것인데, 이는 효율적인 식품공급방법이 아니죠. 이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50년에 이르면 지금의 2배에 달하는 수의 사람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육류와 유제품의 소비도 2배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육류와 도시화가 동시에 증가세에 있다는 것이죠. 이는 엄청난 문제를 유발할 것입니다. 60억이나 되는 육식동물을 먹여살리는 문제가 되는 것이죠. 바로 2050년에 말입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상태로 지속된다고 하면 해결되기 어려울 것처럼 보입니다. 매년 1,900만 헥타르의 열대우림이 새 경작지 마련을 위해서 사라지고 있죠. 동시에 이에 맞먹는 규모의 기존 경작지가 염류화와 침식화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화석연료에도 대단히 굶주려있습니다. 서구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식품 1칼로리 당 약 10칼로리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큰 비용을 들여 생산하는 식품이지만 우리는 사실 식품에 별 가치를 두지 않죠. 미국에서는 생산된 식품의 절반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해결이 필요한 때이지만, 당장 지구 전체를 똑바로 먹여살리는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 중 10억이 비만이고, 또 다른 10억은 굶주리고 있죠. 말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현재 전 세계 식품거래의 80퍼센트를 단 5개의 다국적기업이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무시무시한 모습이죠. 도시로의 이주가 늘어나면서, 서구 식단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미래를 내다본다고 하면, 앞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식단입니다. 그렇다면 어쩌다 우리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자, 조금 더 쉬운 질문에 대해 먼저 답을 찾아보죠. 1만 년 전이 이같은 과정 - 도시 먹여살리기 - 의 시작이었습니다. 고대의 근동 지역의 '비옥한 초승달 지역'*으로 알려진 곳에서 시작되었죠. (*비옥한 초승달 지역: 나일강, 티그리스강, 페르시아만을 잇는 초승달 모양의 고대 농업지대) 보시다시피 초승달 모양입니다. 그리고 비옥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약 1만 년 전 두 가지의 놀라운 발명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농경과 도시입니다. 대략 비슷한 시기와 장소에서 말입니다.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농경과 도시는 함께 엮여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죠. 곡물의 발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고대의 우리 선조들이 최초로 영구적으로 정착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양과 안정성을 가진 식품원을 생산할 수 있는 곡물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정착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면, 작지만 꽉 짜여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산을 담당하는 농경지가 둘러싸고 있고, 여기 우르*의 예에서 보시듯, (*우르: BC 3세기 무렵 수메르인이 건설한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 큰 규모의 사원이 전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영적인 성격을 띤 중앙 식량 배급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수를 계획하고, 한 곳으로 모아, 이를 신께 바치고 난 후, 신께서 남긴 곡물을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바로 사원의 역할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도시들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곡물과 추수가 바로 도시의 영적, 물리적 삶의 전부라고 말입니다. 사실 이는 모든 고대 도시에 해당합니다. 물론 전부 이렇게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로마같은 경우에는 기원후 1세기 무렵 시민인구가 1백만이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도시가 어떻게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고대식량수송경로"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그 답입니다. 기본적으로 로마는 해상통로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주 먼 곳에서도 식품을 수입하는 것이 가능했죠. 고대에는 해상운송이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식품을 험준한 육로로 옮긴다는 것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식품이 빨리 부패해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로마는 전쟁을 효과적으로 치렀습니다. 카르타고와 이집트와 같은 곳에서 곡물저장고를 손에 넣기 위해 전쟁을 벌였죠. 사실 로마제국의 확장은 군사를 동원한 장기간의 쇼핑활동이라고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웃음) 사실 - 제가 사실을 아주 좋아한다는 점을 꼭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로마는 사실 한 때 [영국에서 굴을 수입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아주 특이하다고 보는데, 바로 로마가 제국의 주변부를 형성한 계기가 바로 제국의 식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다른 사건이 산업사회 이전에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17세기 런던 지도를 보면, 탬즈강을 통해 곡물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도 아랫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곡물시장이 도시의 남쪽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곳에서 큰 시장이 있는 '칩사이드'* (*영어어원으로 시장이라는 의미의 거리로, 템즈강 이북 런던 남동쪽 지역. 과거 농산물 시장이었으나 현재는 업무지구.) 로 이르는 도로 역시 곡물시장이었습니다. '브레드 스트릿'* 이라는 거리 이름을 보시면, (*약 14세기 형성된 칩사이드와 동일지역에 위치한 거리로 과거 빵을 굽고, 팔던 거리.) 그 곳에서 3백년 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죠. 생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선도 강을 통해 들어왔죠. 동일합니다. '빌링스게이트'는 물론 1980년대 중반까지 이 곳에서 운영되던 수산시장이었습니다. (*17세기 말 형성된 템즈강 이북, 런던의 남동쪽에 위치한 수산시장으로 현재 운영중) 생각해보면 전부 모두 놀라운 것들입니다. 모두가 벽돌처럼 생긴 휴대전화와 항구로 들어오는 생선을 갖고 돌아다녔죠. 여기서 도시에서의 식품에 대한 중요한 점 한 가지를 알 수 있는데, 일단 도시 내 거점이 형성되면, 좀처럼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육류의 경우는 이야기가 아주 다릅니다. 그 이유는 물론 동물이 걸어서 도시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런던으로 들어오는 육류의 대부분은 북서쪽 지방,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에서 옵니다. 도시의 북서쪽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것이 런던의 가장 유명한 육류 시장인 스미스필드*가 그 쪽에 위치하는 이유죠. (*약 800년 전 형성된 런던의 육류도매시장으로 현재에도 운영중.) 가금류는 이스트 앵글리아 쪽에서 도시 북동쪽으로 들어옵니다. 지금 좀 기상예보관 같은 기분이 들지만, 어쨌든 계속하겠습니다. 가금류는 캔버스 천으로 만든 작은 신을 신겨서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칩사이드 동쪽에 이르러서 바로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을 '파울트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산업사회 이전에 세워진 어느 도시든 지도를 보면 식품이 들어오는 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거리이름이 가진 실마리를 통해서 물리적으로 식량이 어떻게 도시의 형태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죠. '프라이데이 스트릿'은 과거에 금요일 날 생선을 구입하러 가던 곳이었음을 알 수 있겠죠. 거리가 식량으로 넘쳐나고 있는 모습을 한 번 그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리와 공공공간이 식품거래가 이뤄지던 유일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1830년의 '스미스필드'의 모습을 보면 이런 환경의 도시에서 사는 것이 정말 어려웠고, 어디로 부터 먹을거리가 도달되는지 모르기는 참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일요일 점심을 먹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대략 3일 전 쯤에 바로 창 너머에서는 가축들이 울고 있었다고 볼 수 있죠. 이는 분명 생태적인 도시였던 것입니다. 유기적 순환과정의 일부인 것이죠. 그런데 10년 후 모든게 변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1840년의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들 초기 기차 승객 중 일부는 돼지와 양이었죠. 갑작스럽게도 이 모든 동물들이 더 이상 시장까지 걷지 않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시야와 관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도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시골 어딘가에서 말입니다. 그리고는 철도로 도시까지 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첫번째로, 이는 최초로 도시를 규모나 형태, 그리고 장소와 무관하게 성장하게끔 해주었죠. 도시는 본래 지리적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매우 어려운 물리적 수단을 통해서 식품을 들여와야했죠. 그런데 도시가 어느 순간 지리적 제약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있는 런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차가 등장한 지 90년 후, 런던의 형상은 동물이 걸어 접근할 수 있는 식품공급이 용이한 작은 구형에서 가축이나 사람이나 걸어서 도시로 접근하기는 매우 어려운 큰 규모로 변했습니다. 물론 이는 시작에 불과했고, 기차 다음으로 자동차가 등장했습니다. 자동차의 등장은 식품이 도시로 직접 들어오는 것에 종말을 고했죠. 이로서 도시는 자연환경과의 관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의 도시는 냄새가 없는 도시, 지저분한 것도 없고, 당연히 사람들도 없는 그런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런 풍경에서 걷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식품을 구하기위해 사람들이 하는 일은 차를 타고 도시외곽 어딘가에 있는 박스형 건물에 가서 1주일치 장을 봐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산 물건들로 대체 무엇을 할지 몰라하는 것이었죠. 이것이 바로 식품과 도시에 대한 우리의 관계가 완전히 변해버린 순간인 것입니다. 도시의 사회적 구심점이던 식품이 지금은 외곽으로 밀려나버렸습니다. 음식을 사고 파는 것은 과거에는 일종의 사회적 행사였습니다. 지금은 아무런 성격을 지니지 못합니다. 과거 우리는 요리를 했지만, 지금은 케익 같은 것을 만들 때, 물을 붓거나 계란을 추가하는 것이 고작이죠. 음식이 먹을만 한지 확인하려고 냄새를 맡지도 않습니다. 그저 포장에 붙은 라벨을 읽어보죠. 오늘날 우리는 식품에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신뢰도 하지 않죠. 신뢰하기보다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소중히 하지 않고, 버리려고 하죠. 현대식품산업이 갖는 대표적인 모순 중 하나는 현대화된 식품산업을 통해 좀 더 편리해 질 수 있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훨씬 어려워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시를 세우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서, 현대식품산업은 우리를 가장 중요한 관계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우리와 자연과의 관계말입니다. 또 현대적 체계에서만 가능한 유통 환경에 우리가 의존하도록 만들었죠. 보셨다시피, 지속가능한 체계가 아닙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는 아주 새로운 질문이 아닙니다. 500년 전, 토마스 모어가 자문했던 것입니다. 바로 그의 "유토피아"의 권두언을 장식한 질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반독립적인 (semi-independent) 일련의 도시들이었습니다. 다소 가까이 와닿지는 않지만, 모두가 기본적으로 농사를 짓고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고 함께 식사를 하는 각각의 도시들 사이에서 하루 정도 걸어 이동할 수 있는 것 말이죠. 이렇게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품이 유토피아의 근본적인 원칙이다라고 말입니다. 모어가 그런 식으로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말이죠. 여기 또 다른 유명한 유토피아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바로 에베네저 하워드의 "가든 시티"입니다. 동일한 아이디어이죠. 일련의 반독립적 도시 구성체입니다. 작은 구형의 도시지역은 그 주변으로 경작지가 있고, 서로 철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음식은 "가든시티" 의 원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지어지기도 했지만, 하워드의 비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 자체가 바로 유토피아라는 점이 이런 유토피아적 비전의 문제점이죠. 유토피아는 사실상 토마스 모어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단어였습니다. 일종의 농담이었죠. 왜냐하면 그리스어에서 두 가지로 파생된 단어였기 때문이죠. 유토피아는 좋은 곳, 혹은 존재하지 않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상적이기 때문에, 허구라는 것이죠.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유토피아는 개념적 도구로서, 인간의 주거라는 바로 그 중요한 문제에 관해 생각하는데 있어서, 별다른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대안을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시토피아"입니다. 고대 그리스어의 음식을 뜻하는 "시토스"와 장소를 뜻하는 "토포스"가 합쳐진 것이죠. 우리가 벌써 시토피아에 살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식품이 형상을 짓는 세계에 살고 있고, 우리가 이를 깨닫는다면, 식품을 아주 강력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를 다르게 빚을 수 있는 개념적인 도구, 디자인 도구로서 말입니다. 이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시토피아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 생각에는 이럴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꼭 보여드려야 하는데요, 사진 속 개의 표정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것 말이죠... (웃음) 삶의 심장부에 식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즐기고, 시간을 투자하는, 가정의 중심에 음식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에서 식품이 자리잡아야 할 곳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없다면 이런 광경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 또한 사람입니다. 식품에 대해서 생각하고 예측해서 계획하며, 쌓여있는 야채를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는 한 네트워크의 일부분입니다. 이들이 없다면, 이런 장소도 있을 수가 없죠. 이 사진을 일부러 선택했습니다. 바로 야채를 사고있는 사람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네트워크입니다. 그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 있는 시장이죠. 평범합니다. 신선하죠. 식품은 도시의 사회적 삶의 일부입니다. 식품 없이는 도시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며, 지역 풍경의 일부인 식품이 없이는 말입니다. 식품은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나오는 제로섬 일용품이 아닙니다. 소가 있는 풍경. 김이 솟아오르는 퇴비더미. 이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입니다. 이것은 공동체 프로젝트입니다. 최근에 캐나다 토론토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는 아이들이 식품과 어떻게 그것을 생산하는지에 관해서 배울 수 있는 온실이 있었습니다. 케빈이라는 이름의 식물인데, 어쩌면 케빈이라는 아이의 화초일 수도 있습니다.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같은 프로젝트들, 우리를 다시 자연과 이어주려는 프로젝트들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시토피아는 관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미 어딘가 작은 규모로 존재하는 시토피아를 알아차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들과 함께 섞여서 식품을 관점의 하나로 이용해보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도시를 이처럼 비대한 비생산적 덩어리로 여기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더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수적으로 일부가 되어야만 하고, 공생적으로 연결된, 생산적, 유기적 체계로서의 모습들 말입니다. 물론 이 또한 바람직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식품을 생산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퍼마컬쳐*에 대해 더 생각해야 합니다. (*영구적인 농업과 영구적인 문화의 합성어) 이것이 바로 왜 제가 우리에게 필요한 사고의 유형을 이 이미지가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는 이유죠. 바로 개념을 다시 잡는 것입니다. 식품이 우리 삶의 모습을 빚는 방식에 대한 개념이죠. 제가 아는 한 가장 적절한 이미지는 650년 전에 만들어진 암브로지오 로렌제띠의 "좋은 정부의 알레고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4세기 중반. 이탈리아 시에나 시청에 있는 프레스코화로 바람직한 정부와 그렇지 않은 정부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줌.) 이 작품은 도시와 농촌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세지는 아주 분명합니다. 만약 도시가 자연을 돌본다면 자연도 도시를 돌본다는 것입니다. 이제 던지고 싶은 질문은 만약 암브로지오 로렌제띠가 오늘날의 모습을 그렸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좋은 정부의 알레고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제가 볼 때, 지금 우리가 이 문제에 당면해 있고, 우리가 자문해야 할 질문이며, 그 답을 찾기 시작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가 먹는 식품이 바로 우리의 모습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 또한 우리가 먹는 식품과 다르지 않음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받아들였을 때,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아주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로써 식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서 이야기 할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실제적인 내용입니다. 자, 어떻게 해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혁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면 말이죠. 짧은 이야기 하나 하지요. 일 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사실 이 역사적인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는 분이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2008년 2월 3일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는 분? 2008년 2월 3일에요. 수퍼볼, 저기 어디서 말씀하셨네요. 네, 수퍼볼이 열린 날입니다. 그 날이 역사적인 이유는 저와 제 동료인 존 킹과 헤일리 피셔라이트가 함께 다양한 수퍼볼 참가팀에 대해 분석을 해보니 이것은 저에겐 마치 미 전역에 걸쳐 부족 회의가 열린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일들을 토의했지요. 가령 "버드와이저 광고 어때?" 라던가, "나초 좋아해?" 또는 "누가 이길거 같아? "라는 문제를 놓고 말이죠. 또한 어떤 후보자를 지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요. 다시 2월 3일로 돌아간다면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 같아 보였던 때였고, 일부 여론조사 결과로는 힐러리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아 보였지요. 하지만 우리가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미 전역의 부족들 사이에 깔때기 효과(여러가지 대화주제들이 한가지 주제로 귀결되는 현상)가 발생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부족이란 무엇일까요? 부족이란 한 팀보다는 많은 약 20명 정도 20명에서 150명 사이의 집단입니다. 이 부족 사이에서는 어떤 일들이 행해집니다. 일 뿐 아니라, 부족 안에서는 사회가 형성되고 중요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각 부족의 회의체를 대표하는 사람들 수퍼볼당(黨)이라고도 알려진 집단을 만나 조사해서 40여개 일간지의 편집자에게 다음 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2월 4일, 저희의 웹사이트에 게재했지요. 수퍼 화요일 전이었습니다. "우리가 속한 부족에서는 오바마가 될 것이라고 본다" 라고 말이지요. 그것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지난 10년간 부족에 대해 연구하고 자연 발생적인 집단에 대해 연구한 덕분입니다. 여러분 모두 부족의 일원입니다.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이 속한 부족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지요. 또한 많은 분들이 위대한 부족 지도자들이 하는 일 즉 부족의 멤버인 사람을 찾기 위한 일과 다른 부족의 다른 구성원을 찾아 소개를 하는 일 등을 하지요. 이런 것들이 위대한 부족 지도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여기가 가장 밑바닥 수준입니다. 그룹 관리의 초점을 여기에 이렇게 여기에 맞춘다면 UFC(이종격투기) 게임처럼 되버릴 겁니다. 위성카메라에서 보는 것처럼 멀찍이서 내다보고 확대시켜서 각각의 사람들을 본다면 사실상 독립된 개체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곳에 독립된 개체가 없이 부족들이 모여있는 것 처럼 말이지요. 멀리서 보면 한 집단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족을 이루지요. 사람들은 항상 그래왔고, 또 그럴 겁니다. 물고기가 헤엄치고 새가 나는 것처럼 사람은 부족을 이룹니다. 그게 우리가 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부족이 다 같지는 않지요. 그 차이는 문화에서 옵니다. 이것을 벗어나 봅시다. 여러분 모두는 부족의 일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속한 부족을 가지고 이끌어 나갈 수 있다면 여러 단계를 거쳐 정상 지점인 5단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1단계부터 시작해 보지요. 제일 하위 단계입니다. 이 단계를 원하는 건 아니죠, 그쵸? 이 사진을 화면에 올리기에 좀 그렇습니다만 배워야 할 점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1단계에서는 사람이 끔직한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버지니아 테크 총기 난사 사건의 주인공이죠. 1단계에서는 그룹 내 사람들이 기능성 위주 부족들 사이의 체계적 연결 관계를 가지고 끌어당겨 자신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모읍니다. 1단계는 말 그대로 갱 집단의 문화고 교도소의 문화입니다. 자, 우리는 1단계 조직과 관계 맺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짚고 싶은 점은 우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래서는 안됩니다. 사람을 그렇게 쉽게 단념할 수는 없지요. 2단계로 넘어가 보도록 합시다. 자, 1단계에서는 "인생은 엿같아"라고 말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제 동료 스티브가 언급한 이 책에서는 "행동의 세가지 법칙"이라고 불리는 것이 등장합니다. 스티브 자프론과 저는 사람이 세상을 보는대로 행동한다는 점에 대해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엿같은 인생"이라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들의 행동은 자연스럽게 그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곧 절망적인 적대행위로 나타나지요.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합니다. 그런 행동이 다른 사람을 해치는 거라 해도 말이지요. 자, 제 생일이 곧 다가옵니다. 그리고 운전면허도 만료될 때가 되었지요. 이 두 가지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유는 이제 우리가 2단계 부족을 말할 때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것 말이지요. (웃음) 자, 미 전역의 모든 DMV(운전면허시험장)에 대해 얘기하면 2단계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하지만 저희 집에서 가까운 제가 며칠 이내에 가야하는 곳은 이런 줄 안에 서서 중얼거리겠죠.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멍청하면서 아직까지 살고 있지?" (웃음) 자, 제가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말하는 건가요? 사실, 아니죠,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문화가 사람을 멍청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즉 2단계 문화는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전세계 최고의 기관들 중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회의 어느 곳에서나 흔한 일이지요. 저는 2단계 문화를 서로 잘났다고 소리치는 곳에서도 발견합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믿는 것을 여러분이 속한 부족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죠, "내 인생은 엿같아. 내 말은 내가 TEDxUSC에 간다면 내 인생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겠지. 하지만 안가. 그래서 엿같아." 여러분이 말하는 게 이렇다면 과연 무슨 일이 될지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발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바꿀만한 일이 과연 벌어질까요? 명백히,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제 3단계로 가볼까요. 이런 겁니다. 대다수에게 집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을 찾게 해줍니다. 외냐하면 3단계에서는 우리가 움직이거든요. 그리고 멈춰서고, 머무릅니다. 3단계는 이렇습니다. "나는 위대해. 넌 아니야." (웃음) 나는 위대하고 넌 아니야. 방 안에 가득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걸 상상해 보세요. "난 위대해. 넌 아니야." 아니면 "나는 널 이길 방법을 찾아내서 너 위에 서고 말거야." 라고 말이지요. 모든 집단의 사람들이 그렇게 소통하고, 그렇게 말합니다. 농담같이 들리겠지만, 세 명의 의사가 바에 들어갑니다. 세 의사가 엘레베이터를 같이 탄다고 해두죠. 저는 이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엘레베이터에 탄 겁니다. 한 의사가 다른 의사들한테,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내 기사 봤어? "라고 말하자, 한 사람은 "어, 안봤는데? 그거 대단하네. 축하하네! "라고 하고, 그 옆 사람은 썩소를 날리면서 "글쎄, 알다시피 당신이 그 연구를 하고 있을 때," 겸손하는 척하는 목소리로 말이죠, "당신이 연구를 하고 있을 때 말이야. 나는 여기 있는 다른 의사들보다 수술이 너무 많아서 말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네." 세번째 의사는 똑같이 썩소를 날리면서 "그러게 말이야. 당신이 연구를 핑계로 빠져 있을 때, 당신이 해야 할 바보 같은 수술들을 대신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었지. 원숭이들을 훈련시켜서 해도 될 만한 수술들 말이야. 아니면 세포나 로봇을 훈련시켜도 됐을거야. 어쩌면 죄다 쓸데 없는 일인지도 모르지. 미래의 수련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학의 미래를 고민하느라 바빴다네." 그렇게 웃으며 서로의 등을 두들기고서는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다들 걸어 나갔지요. 이제 3단계 부족의 모임입니다. 이런 것들은 진짜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나타나는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흠, 글쎄요, TEDxUSC 같은 곳일까요? (웃음) 우리가 혁신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도전 단계입니다. 그것이 바로 3단계에서 4단계로 이동하게 하는 힘입니다. 잠깐 비디오를 보시지요. 라스베가스에 있는 자포스라는 회사입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란 무엇일까요?" 크리스마스 때가 아닌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회사 로비입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안내 데스크를 운영합니다. 스누피 만화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 자포스 회사의 복도를 지나 콜센터로 가서, 어떻게 장식되어 있는지 보십시오. 사람들이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군요. 우리가 뭐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르고 신경도 안씁니다. 만약 알았더라면 아마도 박수를 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얼마나 열정적인지 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사무실을 꾸며 놓은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자포스 직원들에게 중요한 것이 여러분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재미를 중요하게 여기고,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의 기치 중 하나는 "조금 괴짜가 되어라" 입니다. 그 직원들이 괴짜라는 것은 보셔서 아시겠지요. 즉 개개인이 모여서 그들을 통합시켜 주는 것을 찾는다면 각자의 능력보다 더 위대하고 대단한 것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집단이 뭉치면, 대단히 동기 부여되어 있으나 각자 개인 중심적인 사람들을 더 크게 뭉치게 하여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깨닫는 부족을 형성합니다. 4단계의 부족은 업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더 높은 단계가 있습니다. 아마도 몇몇 분들은 이 4단계 위에 뭐가 있을지 잘 모르실 겁니다. 5단계를 표현하는 헤드라인은 "인생은 위대하다. "입니다. 뭔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의 과정"의 장면입니다. 데스몬드 투투 주교가 노벨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지요. 남아공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끔찍하고 잔학한 일이 그 사회에서 벌어졌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모여서 딱 두 가지 가치에 집중했습니다. 진실과 화해에만. 로드맵이란 없었습니다. 누구도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이런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 하나 인간의 가치만이 지침이 되었고, 이 숭고한 정신이 남아공이 해낸 일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남아공이 르완다의 전철을 종식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계속되는 내전에서의 전투를 줄여갔습니다. 그리고 남아공은 르완다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데스몬드 투투 주교같은 사람이 5단계 절차를 확립한 것에서 중요한 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천 수백만의 사람들로 구성된 부족 사회에서 모두를 하나로 결집시킨 힘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것을 듣고서 연구 중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결론짓습니다. 자, 좋습니다. 1단계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알다시피 "엿같은 인생" 말이지요. 누가 이렇게 말하고 싶어합니까?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데이브네 동네 근처의 그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말이지요. 저는 "난 위대해"라고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르시즘에 빠진 사람 같거든요. 친구들도 다들 떠나갈 겁니다. 대신 "우리는 위대해" 라고 한다면 이건 아주 좋습니다. 5단계를 반드시 말해야만 할까요? "인생은 위대해" 사실, 이 모든 것들로부터 나오는 반직관적인 세가지 발견이 있습니다. 첫째로, 독립선언문을 들여다 보고 주의 깊게 읽어본다면, 우리의 인상에 깊게 남는 것은 양도할 수 없는 권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5단계를 맞게 표현했습니까? 인생은 위대하다. 우리의 가치에서부터 탄생하고, 다른 보조적 도움은 없습니다. 실상 독립선언문은 2단계 과정에서 씌여졌습니다. "내 인생은 최악이야. 왜냐하면 폭군 조지 왕의 통치를 받고 있거든. 우리는 위대해! 위대하지 않은 것은? 영국이지!" 미안해요. (웃음) 다른 위대한 지도자들은 어떤가요? 간디는 어땠습니까? 마틴 루터 킹은요? 제가 이 분들이 단지 "인생은 위대합니다"라고만 가르쳤다고 말하는 건가요? 자그마한 행복과 기쁨을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사실은 마틴 루터 킹의 위대한 연설은 3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았지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나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5단계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 정도는 1단계에 머무르고, 25% 정도는 2단계에서 실은 "내 인생은 엿같아"라고 말하고 있으며, 48%의 일하는 고용된 부족집단에서는 "나는 위대하지만 넌 아니야"라고 말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매일 치고받고 싸우고 있지요. 그래서 정치가 필요한 겁니다. 부족집단의 단지 22%만이 4단계에 있습니다. 우리의 가치로부터 발현되어 "우리는 위대하며, 우리의 가치들은 우리를 하나로 연합하게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단지 2%, 부족집단의 2%만이 5단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으로부터 알 수 있는 점은 모든 수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회 구성원 모두와 접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이 있는 곳에서 떨어져 있어서도 안됩니다. 아시겠지요? 부족은 단지 한 단계 위 아래의 부족으로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단계의 부족들로부터 들을 수 있고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지도자들이 사람들을 이끌어 다음 단계로 성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몇 가지 들자면, 우리가 인터뷰한 사람들 중에 프랭크 조단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장이었고, 그 이전에 샌프란시스코의 경찰국장이었지요. 그는 1단계에서 성장했습니다. 무엇이 그의 인생을 바꾼지 아십니까? 그가 소년 소녀 클럽(Boys and Girls Club)에 가입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서 결국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생기발랄하고 열정적으로 1단계를 탈출하여 "엿같은 인생, 절망적인 적대감, 살아남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단계에서 소년 소녀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의자에 앉아 팔짱을 끼고서는 "인생 정말 뭐 같네, 아무도 모르겠군. 내 말은, 내가 쟤네들처럼 권투를 한다면 내 인생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텐데 말이야. 하지만 난 안하고 있잖아. 그래서 그래. 그러니 여기 의자에 앉아 아무 것도 안할 수 밖에 없지." 그러나 그것이 발전입니다. 1단계에서 2단계로 발전시키는 것은 새로운 부족으로 인도하면 됩니다. 그리고서 시간이 흘러 그들이 서로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3단계에서 4단계로는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에서 우리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T-E-D는 여러 가치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이 가치들로 뭉치는 것처럼 정말 흥미로운 것들이 결합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이 역사적인 경험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오늘 밤 이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네트워킹을 맺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단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인맥의 범위를 넓히고, 당신의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단순히 모르는 사람을 찾는 것 보다 또다른 사람을 찾아서 서로를 연결시켜 주세요. 그것이 바로 삼화음(三和音) 관계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부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부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나한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를 연결해주면 나와 연관된 사람들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그들 자신보다 한 단계 위로 연결시켜주면 그들의 가치가 궁극적으로 더해지는 것입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직 4단계에서 더 높은 5단계로 가는 법을 알아야 하니까요.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갤럽 사(社)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여론조사가 공정하다는 것을 아시죠? 그건 4단계입니다. 우리는 위대하다. 위대하지 않은 자는 누구지? 여론조사를 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겠지요. 만약 갤럽에서 NBC와 같은 날에 여론조사 결과를 발료한다면, 사람들은 갤럽사의 발표에 더 관심을 가질 겁니다. 좋아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재미가 없지요. 그들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기에, 누군가 던진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단순히 아시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미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혹은 누가 오바마에 대해 매케인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아볼 수 있을까?" 그래서 그들은 세계최초의 전 지구적 여론조사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연구원도 지루해하고 있었지요. 갑자기 서류 뭉치를 꺼내들고서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어떻게 조사할 수 있을까? "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기술로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조사할까? 언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은? 심지어 그들이 쓰는 언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세상을 바꾸기 위한 원대한 포부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우연히도,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전세계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지요. 그들의 생각과 사고를 잊지 마십시오. 가장 먼저, 우리 모두는 부족을 형성합니다. 여러분은 한 부족에 속해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부족에 접근할 수 있겠지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우리가 만드는 부족들이 지닌 영향력은 무엇일까? 여러 발표를 통해 어떤 무리나 부족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들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얘기한 것을 들었다면, 여러분이 속한 부족 내에서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단계에 머물러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발전하도록 자극해야 합니다. 이 다섯 단계를 잊지 말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다양한 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남기고 마치겠습니다. 당신이 속한 부족은 세상을 변화시킬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나는 이야기꾼입니다. 오늘 제 개인적인 이야기 몇가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주제는 단편적인 이야기의 위험성입니다. 전 나이지리아 동부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전 두 살 때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아마 네 살 때부터 읽은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일찍부터 책을 읽었는데요, 주로 영국와 미국의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기도 했죠. 7살 즈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연필로 글을 쓰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서 어머니에게 늘 제 작품을 읽으라고 강요하곤 했죠. 전 제가 읽었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파란눈에 백인들이며 눈 위에서 놀고 사과도 먹었습니다. 또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해가 나와서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라고 말이죠. (웃음) 저는 당시에 나이지리아에 살고 있었고 외국엔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눈도 안오고 우리는 망고를 먹었죠. 그리고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제가 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진저비어를 많이 마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국 동화책의 주인공들이 진저비어를 마셨으니까요. 진저비어가 뭔지 전혀 몰랐지만 별 상관없었습니다. (웃음) 몇 년이 지난후, 전 깊은 열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저비어를 맛보고 싶어졌던 것이죠 이건 다음 기회에 이야기할께요. 이것은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들을때 얼마나 쉽게 그것에 영향을 받고 따라하게 되는지 잘 보여줍니다. 특히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들은, 전부 주인공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저는 자연스럽게 책이란 것은 당연히 주인공은 외국인이어야 하며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그런 책은 많이 있지도 않았고 외국 저자의 책들보다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치누아 아체베'나 '카마라 레이'같은 작가들로 인해 문학에 대한 저의 인식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저같은 사람들 즉, 초콜렛 빛깔의 피부색을 가진 소녀들, 포니테일 스타일로 머리가 묶이지 않는 곱슬머리 소녀도 책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깨달은 사실에 대해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읽었던 미국과 영국책들을 사랑했습니다. 제게 상상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죠 그러나 의도치 않게, 그로 인해 저와 같은 사람들도 문학속에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아프리카 작가들을 알게 되면서 저는 비로소 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단편적 이야기들로부터 벗어난 것입니다. 저는 전형적인 중산층 나이지리아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교수이셨고 어머니께서는 행정관이셨죠. 여느 중산층 가정이나 마찬가지로, 저희집에도 인근 시골마을 출신의 가정부가 함께 살았습니다. 제가 여덟 살이 되었을 때 새로운 가정부 소년이 왔습니다. 그 아이 이름은 피데였습니다. . 어머니께서 제게 그 아이에 대해 해주신 말씀이라고는 그의 가족이 매우 가난하다는 것이었죠. 어머니는 고구마와 쌀, 헌옷을 그의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음식을 남기면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밥을 다 먹어. 피데네 같은 사람들은 먹을게 없어 굶는거 모르니?" 그래서 전 피데네 가족에게 엄청난 동정심을 느꼈습니다. 어느 토요일 우리는 그의 마을에 들렀습니다. 피데의 엄마는 예쁜 문양의 바구니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형이 만든 야자나무로 물든인 바구니였죠. 전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가족 중 누구도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저는 그들이 가난하다는 이야기만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가난하다는 것 이외에는, 그들에 대해서 다른 면을 생각할 수 없었던 거죠. 그들에 대해 제가 들은 단편적인 이야기는 가난이었죠. 몇 년 후, 나이지리아를 떠나 미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 이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19살 이었는데요, 제 미국인 룸메이트가 절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서 영어를 그렇게 잘 배웠냐고 물었죠. 나이지리아의 공식어가 영어라고 대답했더니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우리 "부족 전통 음악"을 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이내 굉장히 실망했죠 제가 머라이어 캐리의 테잎을 내놓았거든요. (웃음) 그녀는 제가 가스렌지 사용법을 모를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진짜 충격적인 것은 그녀가 제게 동정심을 느꼈다는 점입니다. 절 만나기도 전에요. 그녀는 애초에 저를 한명의 아프리카 사람으로 악의 없는 동정심과 보호심으로 대했습니다 제 룸메이트는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만 들은것이죠. 아프리카의 재난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를요. 그녀가 들은 단편적인 이야기속에서, 아프리카 인은 어떤 면으로도 그녀와 비슷할 수 없었습니다. 단순한 동정심 이외의 어떤 감정들도 느낄 수 없었고 동등한 인간으로의 소통도 불가능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제가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의식적으로 제자신을 아프리카인이라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프리카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절 쳐다봤죠. 제가 나미비아 같은 곳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상관없었어요. 하지만 이젠 새로운 저의 정체성을 받아 들였습니다. 많은 면에서 전 스스로를 아프리카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를 하나의 나라인 양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짜증이 납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 2일전에 라고스에서 오는 비행기를 타고 기분 좋게 여행중이었어요, 버진항공사 비행기에서 기내방송이 있었는데 '인도와 아프리카 및 다른 국가들"을 위한 자선행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웃음) 한 사람의 아프리카인으로 미국에서 몇 년을 지낸 후 저는 그 룸메이트의 반응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이지리아에서 자라지 않았고, 흔히 알려진 이미지로만 아프리카를 알았다면 저 역시도 아프리카를 아름다운 경치와 멋진 동물들이 있으며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무의미한 전쟁 속에 빈곤과 에이즈로 죽어가며 그들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친절한 백인이 구해주기를 기다리는 곳으로 생각했겠죠. 어릴 적 피데네 가족을 보던 시선으로 아프리카인을 바라 보았을 거예요. 아프리카에 대한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서양 문학에서 왔는데요. 여기 하나를 인용해 보면, 존 로크라는 영국 무역상이 쓴 글인데요, 그는 1561년 서 아프리카로 항해를 하며 그의 여정을 흥미롭게 기록했습니다 아프리카 흑인들을 "집도 없는 야수들"이라 부르고서, "이들은 머리가 없고, 눈과 입이 젖통에 달려있다" 라고 썼습니다. 전 이걸 읽을 때마다 웃었습니다 그리고 존 로크의 상상력은 존경할 만 하죠.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의 글이 서양에서 회자되는 전통적 아프리카 이야기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전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부정적이고 이질적이며 음침한 곳으로 표현했고, 유명한 시인 루디야드 키플링의 말처럼, 아프리카 사람들을 "반은 악마, 반은 아이"로 그렸습니다. 그래서 제 미국인 룸메이트는 살아오면서 분명히 아프리카에 관한 다양한 종류의 단편적 이야기를 보고 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소설이 "진짜 아프리카적"이 아니라고 말했던 그 교수님처럼 말입니다. 제 소설에는 아마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제대로 이야기 전달에 실패한 부분도 있고요. 그러나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진짜 아프리카적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 몰랐습니다 진짜 아프리카적이란 어떤 것인지를요. 그 교수님은 제 책의 주인공들이 자신과 너무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중산층인 자신과 말이죠. 제 책의 주인공들은 차를 몰고 굶주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진짜 아프리카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도 단편적 이야기의 문제 앞에 유죄임을 덧붙여야겠습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멕시코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정치적인 긴장감이 돌고 있던 시기였죠. 그리고 이민자에 관한 논쟁이 한창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만 이민자라는 말이 멕시코인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멕시코인에 관한 이야기는 끝도 없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건강보험 시스템을 악용하고 국경을 몰래 넘어 밀입국하며 국경에서 체포된 사람들 등으로 묘사되죠. 전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그 날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시장에서 또르띠야를 말고 있는 사람들 담배를 피우거나 웃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요. 처음엔 약간 놀라운 기분이 들었지만 곧 부끄러움이 몰려왔습니다 전 멕시코에 관한 언론 보도에 철저하게 사로잡혀 멕시코 사람들을 한 가지 이미지로만 기억했던 것입니다. 비천한 이민자들로 말이죠. 멕시코인들에 대한 단편적 이야기를 믿어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바로 이렇게 단편적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을 단 한가지로만 반복해서 보여주면 그 사람들은 그 단편적 이야기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단편적 이야기에 대해 말하면서 힘에 관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이보 족 언어에 어떤 단어가 있는데, 제가 세상의 힘의 구조를 생각하면서 늘 떠올리는 말인 " 느칼리" 입니다. 이 말은 명사로써 대충 번역하자면 "남들보다 더 강하게 되다"라는 의미 입니다. 우리의 정치및 경제 사회들처럼 이야기들도 역시 느칼리의 법칙으로 정의됩니다. 누가,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전하고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는지 사실 힘에 달려 있습니다 힘은 단지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능력이 아니라, 그 사람을 정의내리는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입니다. 팔레스타인 시인 무리드 바르구티는 한 민족의 권리나 소유물을 빼앗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그들의 이야기를 하되 "그 다음으로"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라고 썼습니다. 즉 영국인들의 미대륙 도착 대신, 미국 원주민들의 화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갈때, 아프리카 식민지의 탄생이 아닌 아프리카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최근에 한 대학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당시 한 학생은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제 소설에 등장하는 아버지처럼, 나이지리아 남자들은 폭력꾼이라서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전 읽었던 책이 "아메리칸 싸이코"였다고 답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미국 젊은이들이 연쇄 살인마라는 것은 참 슬픈 일이라고 말이예요. (웃음) (박수)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지만 약간 짜증이 나서 한 말이죠. 웃음 그러나 어쩌다가 연쇄 살인범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을 읽었다고 해서 모든 미국인이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진짜로 든 것은 절대 아니예요. 이는 내가 그 학생보다 나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미국의 문화적, 경제적인 힘 때문에, 저는 이미 미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타일러에서 업다이크, 스테인백과 게이츠킬의 작품까지 읽어서 저는 미국에 관한 단편적 편견이 없습니다. 몇 년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가들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결국에는 성공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을때 부모님께서 내게 어떤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고 꾸며내 볼까 생각해봤습니다. (웃음) 그러나 사실 전 매우 행복한 어린시절을 지냈습니다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한, 화목한 가정이었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난민 캠프에서 죽음을 맞이하셨고 사촌 폴리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죽었습니다. 오콜로마라는 제 절친은 비행기 추락 사고가 났을때 소방차에 물이 없어서 불을 진압을 못해 죽었죠. 저는 매우 억압적인 군사 정권 하에 자랐습니다. 그들은 교육의 가치를 무시했고 그래서 부모님은 가끔씩 월급을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아침식탁에서 잼이 사라지고, 그 다음엔 마가린이 없어졌으며, 다음엔 빵이 너무 비싸졌으며, 그 다음 우유가 배급의 형태로 바뀌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상화 된 정치적 공포가 우리의 삶을 침범했습니다. 모든 이 이야기들이 오늘의 나를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만 강조하는 것은 나의 경험을 깎아 내리고 저를 만든 많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간과하는 것일테죠. 단편적 이야기는 고정관념을 만듭니다. 그리고 고정관념의 문제는 그것이 거짓이라서가 아니라 불완전하다는 데 있습니다. 고정관념은 하나의 이야기를 유일한 이야기로 만듭니다. 물론 아프리카는 재난이 끊이지 않는 땅입니다. 콩고에서 발생한 끔찍한 강간같은 엄청난 사건도 있고, 그리고 나이지리아에서는 직원 한명을 뽑는데 5000명이 지원한다는 우울한 소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난 외에도 다른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장소나 사람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알지 않고서, 그 곳이나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저는 항상 느껴왔습니다. 단편적 이야기의 결과는 바로, 사람들의 존엄성을 앗아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가 서로 비슷하다는 것보다는 우리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만약 제가 멕시코에 가기 전, 이민 문제에 대한 토론에서 미국과 멕시코 양국 사이의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어머니가 피데네 가족은 가난하지만 열심히 일한다고 우리에게 이야기 했다면요? 나이지리아 작가인 치누아 아체베가 말했던 "이야기의 균형"을 위해 아프리카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 세계에 방송하는 아프리카 방송국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내 룸메이트가 제 책을 출간한 나이지리아 출판인이며, 자신의 꿈을 쫓아 은행일을 그만두고 출판사를 시작한 묵타 바카레이라는 뛰어난 인물을 알았다면요?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책을 읽지않는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그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책을 제공한다면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읽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가 제 첫 소설을 출간한 직후 저는 인터뷰를 하러 라고스의 한 TV 방송국에 갔죠. 잡무를 보던 한 여성이 제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결말은 별로였어요 "이제 속편을 쓰셔야죠. 그리고 다음 내용에는 이렇게 쓰세요..." (웃음) 그리고는 속편에 무엇을 쓸 것인지 계속 이야기를 해 나갔습니다. 저는 기쁘고도, 굉장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글을 읽지 않아야 할 평범한 나이지리아 대중의 한 명인 이 여인이 제 앞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책을 읽었을 뿐 아니라 책 내용에 대해 주인의식이 강해서 제게 당연하다는 듯 속편에 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어요. 만약 내 룸메이트가 제 친구 푸미 온다를 알았다면 어땠을까요? 라고스에서 TV쇼를 진행하며 모두가 잊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그 용감무쌍한 여성을 알았다면요? 만약 내 룸메이트가 지난주에 라고스 병원에서 진행된 심장수술에 관해 알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내 룸메이트가 최신 나이지리안 음악을 알았다면요? 영어, 피진어, 이보어, 요루바어, 이조어로, 제이지부터 펠라, 밥 말리로부터 선조들의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받아 노래하는 재능있는 사람들을 알았다면요? 만약 내 룸메이트가 최근에 나이지리아의 법정에 선 한 여성 변호사를 알았다면요? 여성들이 여권을 재발급 받으려면 남편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말도 안되는 법을 개정을 요구한 그녀를 알았다면요? 만약 내 룸메이트가 기술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사고로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놀리우드를 알았다면요? 영화는 너무 인기 높아, 나이지리아인들의 자국 생산물 소비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되고 있답니다. 만약 내 룸메이트가 최근 붙임머리 사업을 시작한 제 미용사에 대해 알았다면요? 혹은 사업을 시작하고 가끔 실패도 하지만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는 수백만의 다른 나이지리아 사람들을 알았다면요? 매번 귀국 할 때마다 대부분의 나이지리아 인들을 늘 화나게 만드는 그 문제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형편없는 인프라와 정부입니다. 허나 동시에 사람들의 강인함을 보게 됩니다. 형편없는 정부 밑에서도 굳건히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여름마다 라고스에서 글쓰기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자 수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쓰고 싶어합니다. 저의 출판인인 묵타 바카레이와 저는 파라피나라는 비영리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우리의 커다란 꿈은 도서관을 짓고 그리고 현존하는 도서관을 수리하고 도서관이 텅빈 공립학교에 책을 기증하고 수 없이 많은 워크샵을 열어서 우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이야기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해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동시에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만들고 힘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는 사람의 존엄성을 부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상처입은 존엄성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작가 엘리스 워커는 남부에서 살다가 북부로 이사간 가족들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떠나버린 남부의 삶에 대한 책 한 권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둘러 앉아 책을 읽거나 내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을 듣노라면 천국을 되찾은듯 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전하며 마칠까 합니다. 우리가 단편적 이야기를 거부하고 세상 그 어떤 곳도 단편적 이야기만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우리는 천국을 되찾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게임을 하나 해봅시다. 이 게임에서 이기려면 여러분은 앞에 있는 물건을 사실 그대로 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시겠죠? 두 개의 패널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색색의 점들이 있는데 그 중 두 패널에 동일한 색의 점들이 있어요. 아시겠죠? 어떤 색인지 골라 보세요. 자, 몇 개를 추려볼까요? 회색, 녹색, 그리고 주황색. 자, 손을 들어 표시해 주시겠어요? 제일 쉬운 것부터 하죠. 회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손들어 주세요. 정말요? 네. 됐습니다. 녹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요? 마지막으로 주황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의 비슷하게 분포된것 같네요. 그럼 답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게 주황색이고요. (웃음) 다음은 녹색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색까지 확인해 보시죠. (웃음) 색깔을 맞추신 분들은 모두 완벽한 사실주의자 임을 증명하셨습니다. (웃음) 정말로 놀라운 현상이지요? 거의 모든 생체 시스템은 진화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든 빛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다시 말해서, 색을 감지하는 것은 뇌에서 행하는 가장 단순하고 기초적인 수준의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색 감지 능력은 완전히 상황에 따라 좌우되지요. 사실 제 이야기의 핵심은 상황만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왜' 상황이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들이 왜 보이는가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한 개인으로서, 또는 하나의 사회로서 사물을 어떻게 보는가를 설명해 줍니다. 한 가지 질문을 더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그것은 "왜 색을 보느냐? "는 겁니다. 백 마디 말보단 직접 보여드리죠. 여기 정글 사진을 한 장 같이 볼까요? 보시는 것과 같이 우리는 표면이 반사하는 빛의 양에 따라 사물을 인식할 수 있죠. 자, 여러분을 당장 공격하려는 맹수가 보이나요? 안 보인다면 여러분은 이미 죽은겁니다. 맞죠? (웃음) 아무도 못 보시나요? 한 분도 없나요? 그럼 이번에는 표면이 반사하는 빛의 질을 감안해 보죠. 이제 맹수의 모습이 보이죠. 색은 물체가 반사하는 모든 스펙트럼의 반사광선을 통해 반사표면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방금 여러분이 하신 일은 여러 면에서 수학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요. 왜냐고요? 버클리에서 증명했듯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하지 않고서는 물리적인 세계를 직접 접할 수 없지요. 그런데,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빛은 외부 세계의 많은 요소에 따라 달라지지요. 예를 들면, 물체의 색, 조명의 색, 그리고 우리와 우리가 보는 물체 사이에 있는 매체의 색에도 달려있지요. 이런 변수들 중 하나만이라도 바뀌게되면 여러분들 눈에 들어오는 빛의 색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죠. 왜냐하면 똑같은 하나의 이미지가 무궁무진한 실세계의 소스에서 유래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게 눈의 뒤쪽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외부 세계에서 이런 이미지가 도달했다고 하죠. 이들은 모든 면에서 똑같은 이미지입니다. 모양, 크기, 스펙트럼 특성이 똑같지요. 여러분 눈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두 이미지는 완전히 같지요. 그러나 이 두 이미지는 완전히 다른 소스로 부터 온것이지요. 오른쪽 이미지는 왼쪽을 향하고 그늘에 가려진 노란색 표면에서 나온 빛을 분홍색 매체를 통해서 보는 것이고 왼쪽 이미지는 오른쪽을 향하고, 직사광선을 받는 주황색 표면에서 나온 빛을 푸른 계통의 매체를 통해 보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물체가 우리의 망막에 완전히 동일한 정보를 보내고 있지요. 어쨌건 우리가 받는 정보는 망막에서 오는 것 밖에 없지요.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볼까요? 여러분이 다음 18분 동안 이것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핵심은 이겁니다. 우리의 감각기관인 눈에 들어오는 빛 자체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한으로 가능한 가능성은 무의미하니까요. 감각정보에 적용되는 것은 모든 종류의 정보에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정보 자체에 내재된 의미는 없지요. 중요한 것은 그 정보들로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가 입니다. 우리는 사물을 어떻게 볼까요? 우리는 보는 방법을 배워서 보지요. 인간의 두뇌는 패턴을 인식하고, 정보 간의 관계를 찾고, 이러한 관계와 실세계를 조합시켜서 그 결과를 우리의 행동 습관과 연관시키고, 그러한 정보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매커니즘을 진화시켰지요. 우리는 언어같이 보다 더 인지적인 분야에서 두뇌가 이렇게 작용한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지요. 이제, 문자열을 몇 개 보여드릴 테니 크게 읽어봐 주세요. 청중: "Can you read this?" "You are not reading this." "What are you reading?" 뷰 로또: "What are you reading?" 여기서 글자가 절반이나 빠졌는데요. 그렇죠? "W"와 "A"사이에 "H"를 넣어야 할 아무런 선험적인 근거가 없는데 여러분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분의 경험을 통계적으로 볼 때 "H"를 넣는 것이 더 유용했었기 때문에 또 그렇게 하는 것이죠. 첫 글자인 "T"뒤에 글자를 붙이지 않으신건 과거에 그렇게 했을때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안 하죠. 우리의 두뇌의 작업중 가장 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색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얼마나 빨리 정상상태를 재정의하는지 살펴보지요. 조명을 좀 줄여 주세요. 여기 똑같은 사막 사진이 두장 있지요. 한 사진을 좌우로 뒤집어 놓은거 아시죠? 초록색과 빨간색 사이에 있는 점을 보세요. 자, 그 점을 응시해 주세요. 다른 데는 보시지 마세요 30초 정도 보셔야해요. 18분 강연 중 30초면 꽤 긴 시간이죠? (웃음) 제가 여러분께서 배우셨으면 하는 것이 딱 하나 있는데 -- 다른데 보지 말고 들어주세요 -- 지금 여러분의 머리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두뇌는 지금 시야의 오른쪽은 붉은색으로 조명이 되고 있고, 시야의 왼쪽은 녹색으로 조명이 되고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죠. 지금 바로 그걸 배우고 있지요. 그렇죠? 자, 제가 신호를 보내면 여러분의 시선을 사막사진 중앙에 있는 점으로 옮겨주세요. 지금 보세요. 뭐가 보이시죠? (웃음) 이제 조명을 좀 밝혀 주시겠어요? 여러분들의 반응을 보니 전과 달리 보이는 모양이네요, 맞습니까? (웃음) 그 이유는 여러분의 두뇌는 전과 똑같은 시각 정보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오른쪽은 붉은 조명을 받고, 왼쪽은 녹색 조명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것이 새로운 정상 상태가 된것이죠. 그러면 이것은 상황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제가 두 개의 똑같은 정사각형을 각각 밝고 어두운 배경 앞에 놓겠습니다. 어두운 배경에 놓인 것이 밝은 배경에 놓인 것 보다 더 밝게 보이죠. 중요한 것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밝냐 어둡냐가 아닙니다. 밝고 어두운 배경이 여러분의 과거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보여드릴게요. 여기에 똑같은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두 개의 똑같은 타일을 가지고 왼쪽에 하나는 어두운 배경에 놓고, 다른 하나는 밝은 배경에 놓습니다. 오른쪽에도 똑같이 놔둬보지요. 지금 이 두 장면을 검토해 보죠. 이들 사각형의 안에 있는 것은 그들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겁니다. 이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세요. 왼쪽에는 두 타일이 거의 완전히 정반대로 보이지요. 하나는 아주 희고 다른 하나는 아주 검고요. 그렇죠? 반면에 오른쪽에는, 두 타일이 거의 비슷하게 보이네요. 하나는 어두운 배경에 있고, 다른 하나는 밝은 배경에 있지만요. 왜냐고요? 그늘에 있는 것 처럼 보이는 타일이 정말로 그늘에 있는데 그늘에 있지 않는 타일과 같은 양의 빛을 반사한다면 그늘에 있는 타일의 반사력이 더 높다는 말이겠지요. -- 간단한 물리 법칙이지요. 그래서 그런식으로 그 타일을 보죠. 그 반면, 오른쪽에는 두 타일이 같은 불빛 아래에 있으니까 각 타일에 대한 상황정보가 같죠. 이들 타일들이 똑같은 조명을 받으며 똑같은 양의 빛을 반사한다면, 반사율이 같다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그런식으로 그 타일을 보죠. 이 말은 우리가 이 모든 정보들을 참고한 결과가 매우 강렬한 착시효과를 초래한다는 겁니다. 이건 제가 몇 년 전에 만든건데요. 어두운 갈색 타일이 위에 있고, 밝은 오렌지색 타일이 옆쪽에 있죠. 그게 여러분이 인지하는 실제입니다. 물리적 사실을 보면 두 타일은 동등하죠. 여기에서는 회색 타일 네 장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엔 일곱 장이 있죠. 저는 이제 타일들은 그대로 두고 가려진 부분만 다시 보여드리죠 여러분의 지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왼쪽의 푸른 타일 네 장은 실제 회색이고, 오른쪽의 노란 타일 일곱 장도 또한 실제로는 회색이죠. 똑같은 타일이예요. 맞죠? 못 믿겠다고요? 다시 한 번 볼까요? 색에 적용되는 진실은 움직임에 대한 복잡한 인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지요. 여기에 -- 이걸 뒤집어 볼게요.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뭘 하려냐 하면, 이걸 여기에 잡고 돌리지요. 여러분들의 눈에는 모두 이 방향으로 도는 것으로 보이겠지요. 계속 보고 계세요. 눈을 움직이거나, 깜빡이거나, 한 쪽 눈을 감아보세요. 그러면 갑자기 회전 방향이 바뀌며 반대로 돌기 시작하죠. 맞죠? 그렇게 보였으면 손을 들어보세요. 그렇죠? 눈을 계속 깜빡여 보세요. 매번 깜빡일 때 마다 바뀌죠, 그렇죠? 그럼 묻겠습니다. 지금 이것이 어느 방향으로 도는 것일까요? 그런지 어떻게 알죠? 여러분의 두뇌는 모르죠. 왜냐하면 가능성이 반반이니까요. 어느 부분을 보느냐에 따라서 두 가능성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거죠. 착시는 인간에게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심지어 우리의 한쪽 눈에 있는 망막세포 수의 1/250에 안되는 겨우 백만 개의 뇌세포만 가지고 있는 땡벌에게도 착시는 나타납니다. 현재 우리의 가장 강력한 컴퓨터도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연산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 연구실에서는 땡벌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땡벌의 시험 조건을 완전히 통제해서 시각 자극이 땅벌의 두뇌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실험은 우리들이 말하는 소위 "벌 행렬"이라는 장비를 사용해서 합니다. 여기에 벌집이 있고, 한 가운데에 커다란 여왕벌을 볼 수 있죠. 옆에 있는 알들이 여왕벌의 딸들입니다. 땡벌들은 벌집과 먹이가 있는 곳 사이를 이 튜브를 통해서 왔다갔다 하지요. 그 벌들 중 하나가 나온 것을 볼 수 있죠. 작은 번호가 적힌 것이 보이나요? 벌이 한마리 또 하나 나오네요. 다른 번호가 적혀있죠. 태어날 때 부터 적혀있는건 아닐텐데 궁금하시죠? 벌을 잡아서 냉장고에 넣어 잠들게 한 후에, 작은 번호들을 순간접착제로 붙여 놓은 거죠.. (웃음) 이 실험에서 벌들은 파란 꽃으로 가면 상을 받습니다. 꽃에 앉아서, 자기의 긴 주둥이를 뻗어서 설탕물을 마시는 겁니다. 저 벌이 마시는 설탕물의 양은 사람으로 치면 이만큼 되는거죠. 세 번 정도 이렇게 마시고는 다시 날아갑니다. 때로는 파란 꽃이 아니라 다른 벌들이 가는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땅벌은 다른 벌을 모방하고, 5까지 세고, 서로의 얼굴도 구별할 수 있죠. 한 마리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네요. 벌집으로 돌아와서 빈 꿀통으로 가서 그 안에 토하면 바로 그게 꿀이지요. (웃음) 기억나시나요? (웃음) 벌들은 파란 꽃으로 가야 설탕물을 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측 상단에 있는 벌들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초록색 꽃으로 가려는 것 같군요. 거기로 잘못 갔나요? 아니지요. 저것들은 사실 푸른 꽃들이에요. 하지만 초록 불빛 아래에 있는 푸른 꽃들인 것이죠. 색 사이의 관계를 통해서 퍼즐을 풀고 있는 것이죠. 우리도 똑같은 방식을 사용하지요. 그래서 우리들은 특히 예술에서 종종 착시 효과를 사용하는데 그것은 한 현대 예술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지면 "우리 감각의 취약성을 나타낸다"는 거예요. 좋아요, 그런데 그건 완전히 엉터리 말이지요. 우리의 감각기관은 취약하지 않지요. 만약 그렇다면 인류는 이미 멸망했죠. 오히려 우리의 색깔 감지 능력은 우리의 두뇌가 사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록 진화되지 않았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해주죠.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지요. 그대신, 우리는 과거에 우리에게 유용했던 식으로 보도록 진화했지요. 우리는 '정상상태'라는 것을 계속 재정의하면서 사물을 봅니다. 그러면 우리는 엄청나게 유연한 우리의 두뇌를 어떻게 사용하여 사람들이 세상을 다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실험 방법 중의 하나는 광각신호를 소리로 바꾸어 사람들이 시각 세계를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하는거죠. 그러면 청각을 사용해 갈 길을 찾을 수도 있지요. 여기 오른쪽에 데이빗이 카메라를 들고 있네요. 왼쪽에는 그 카메라가 찍고 있는 장면이 있죠. 이 이미지를 가로지르는 희미한 선이 보일겁니다. 이 선들은 32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눠집니다. 각 사각형 안에서 평균 색을 계산하죠. 그리고 그 평균치를 간단히 소리로 바꿉니다. 이제 데이빗이 돌아설겁니다. 눈을 감고요. 바닥에 놓인 접시를 눈을 감은 채로 찾아내죠. 놀랍죠? 그래서, 우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장치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우리들이 세상을 어떻게 감지하는지도 연구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다른 것도 할 수 있죠. 색으로 음악을 만들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어린애들과 일하면서 그림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그림을 소리로 듣는다면 어떤 소리가 날지 생각하면서 그린거죠. 그리고 우리는 그림을 소리로 번역했죠. 이게 그런 그림의 하나인데, 이것은 여섯 살 짜리가 작곡한 32파트 오케스트라 음악이지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볼까요? 여섯 살 어린 아이가 한 것입니다. 이게 다 무슨 의미일까요? 이것은 객관적으로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동의하시나요? 우리는 우리의 어떤 중심적인 특성 또는 우리를 구성하는 부분들로 정의될 수 없지요. 우리는 우리의 주위환경, 환경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환경과의 관계의 발란스로 정의됩니다. 환경과의 발란스는 물론 상대적이고, 역사적이고 경험적임을 말하지요. 오늘 제 강연의 주제가 바로 이겁니다. 제가 정말로 싶은 것은 불확실성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불확실성이 이해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직도 확실성을 많이 느끼는 분을 위해 한 가지 실험을 더 해보도록 하죠. 조명을 좀 줄이겠습니다. 여기에 지금 있는 것들이 -- 다들 25개의 보라색 도형들이 왼쪽에 보이시나요? 오른쪽에 노란 도형 25개도 보이시죠? 지금 하려는 것이 뭐냐하면, 가운데 있는 도형 9개를 간단히 필터를 사용해서 노란빛으로 조명하지요. 간단히 노란 필터를 사용해서 말이죠. 그러니까 여기서 나오는 불빛의 색깔이 바뀌지요. 그렇죠? 이제 빛이 노란색 필터를 지나서 보라색 필터를 통과합니다. 여기 왼쪽에서는 정반대로 해보겠어요. 가운데 아홉 개를 보랏빛 밑에 놓아볼게요. 여러분의 일부는 오른쪽 패널, 그러니까 여러분의 왼쪽 패널이죠, 가운데에 있는 9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빛과 여러분이 볼때 오른쪽에 있는 패널의 가운데 9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빛이 똑같다는 것을 알아채셨겠지요. 동의하시죠? 좋아요. 이들은 물리적으로 같지요. 덮개를 벗겨 보겠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양쪽의 가운데 9개는 똑같았었지요. 지금도 같이 보이나요? 아니죠. 제 마지막 질문은 이겁니다. 답은 여러분께 맡기는 걸로 하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남자들이 스스로를 위해 만든 공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사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그건 바로 제 아들 두 녀석 때문입니다. 포드와 렌이라고 하죠. 포드가 3살 정도였을 무렵에 저희는 작은 방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었어요. 제가 침실의 반쪽을 사무실로 썼고, 포드가 반쪽을 침실로 썼습니다. 한 번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작가인데, 마감시간은 다가오고 사무실엔 오만가지 물건이 흩어져 있고 그랬죠. 저는 제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지요. 집에는 더 이상에 공간이 없었죠. 그래서 뒷마당으로 나갔지요. 저는 집을 지어본 경험이 없었는데 약 3000달러와 몇 가지 재생 물질로, 저는 이런 공간을 만들었죠. 그 안엔 제가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조용했죠. 크기도 충분했고 거기선 제 맘대로 할 수 있었는데, 그건 매우 중요하죠. 근데 저는 제 사무실을 만들면서 생각했지요: "자기 공간을 만들어야 했던 남자가 분명히 나 혼자만은 아닐텐데" 하고요. 그래서 저는 좀 연구를 했지요. 그리곤 역사적 선례가 있다는 걸 알았죠. 헤밍웨이도 글을 쓰는 공간이 있었지요. 엘비스는 두 세개의 공간이 있었는데, 그레이스랜드에서 자기 부인과 어머니와 함께 살며 그런 공간을 가졌다는 것은 꽤 드문 일이었지요. 대중 문화에서, 수퍼맨은 고독의 요새가 있었습니다. 또, 배트 케이브(배트맨의 비밀기지)도 있었죠. 그래서 저는 요즘 다른 남자들이 어떤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 있는지를 연구하러 여행길에 나섰지요. 이건 제가 찾은 첫번째 공간 중 하나입니다. 텍사스 오스틴이에요. 제 고향이죠. 밖에서 보면 아주 전형적인 차고처럼 보이지요, 괜찮은 차고죠. 그런데 안을 보면 차고와는 완전히 거리가 멀지요. 저에게 이건 무척 전형적인 남성공간으로 보였지요. 네온이 달린 콘서트 포스터, 바, 그리고 물론 여자다리 램프도 있죠. 이건 매우 중요한 장식이죠. 그런데 저는 곧 남성공간은 꼭 실내가 아니래도 된다는 것을 배웠지요. 이 사람은 조경사가 쓰는 목재와 인조잔디를 사용해서 뒷마당에 볼링장을 만들었죠. 점수판은 쓰레기통에 찾았죠. 이건 다른 실외 공간입니다. 조금 더 세련되었네요. 1923년에 만든 목재 예인선인데요, 완전히 미송나무로만 만들어졌습니다. 이 남자 혼자서 다 만들었죠. 그리고 내부에는 약 1000 평방 피트의 노는 공간이 있습니다. 조사를 하면서 꽤 초기에 제가 발견한 것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맥주 캔으로 쌓아올린 피라미드나 푹신한 의자와 평면 스크린 TV 정도를 예상했었거든요. 어떤곳은 확실히 친구랑 노는 장소였지요. 한편, 작업장 또는 취미생활을 위한 곳도 있었지요. 또 어떤 곳은 자기들의 수집품을 저장하는 곳이었지요. 저는 돌아다니면서 정말로 희안한 남자 공간을 많이 봤지요. 그 예로 이 곳을 한 번 살펴 보죠. 밖에서 보면 전형적인 북동부 지방식 차고처럼 생겼지요. 이 곳은 뉴욕의 롱아일랜드입니다. 한가지 약간 수상하게 보이는 것은 둥그런 창이죠. 내부를 보면, 16세기 일본식 찻집을 재현한 것이었지요. 이 남자는 모든 재료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일본인 목수를 고용해서 전통 양식으로 지었습니다. 못이나 나사를 사용하지 않았죠. 모든 접합부는 일일히 손으로 깎아내고 파냈지요. 여기는 꽤 전형적인 다른 장면입니다. 라스 베가스에 인접한 교외죠. 차고 문을 하나 열면 풀사이즈 권투장이 안에 보이지요. (웃음) 이곳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웨인 맥컬러프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요, 그는 1992년 올림픽에서 아일랜드에 은메달을 안겨준 사람이죠. 그는 이곳에서 훈련도 하고, 다른 사람들을 훈련시킵니다. 차고를 벗어나면 트로피룸이 있습니다. 여기선 자기가 성취한 업적을 과시할 수 있죠. 이것도 남성공간에서 중요한 것의 하나지요. 이런 공간이 누군가의 직업을 드러낸다면, 이 공간은 확실히 취미를 보여줍니다. 영국식 범선의 내부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죠. 1700년대와 1800년대의 범선에 관련된 골동품들을 수집한 것이지요. 박물관 수준이죠. 여행을 마치면서, 저는 50개 이상의 남자공간들을 발견했지요. 그들은 전부 기대 밖이었고 놀라웠죠. 그렇지만 또한 -- 저는 그러한 공간들이 얼마나 개인에 맞게 만들어졌고 그들이 투자한 노력에 감탄했지요. 그리고 이러한 것은 제가 만난 남자들이 모두 자기의 공간에 매우 정열적이라는 것을 보았지요. 그들은 자기의 직업을 정말로 좋아했지요. 그리고 수집품들이나 취미에 매우 열정적이었죠. 그래서 이러한 공간들을 만들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과 자기가 누구인지를 내보이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자신만의 공간이 없다면, 그런 공간을 만드실 것을 강력히 권유하고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체, 즉 과거와 미래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옥스포드에 있다면 어쩌면 루이스 캐롤의 '거울나라'를 통해 뉴욕시를 보며 진정한 우리의모습을 보거나 또는 다른 세계로 빠져나갈 수 있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을 연상해 보지요. "달이 점점 높이 떠오르면서, 실체없이 집들이 녹아 없어져 버리자 나는 서서히 옛날 네덜란드 선원들의 눈에 한 때 꽃처럼 찬란히 떠올라던 이 옛 섬이 어떤 곳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바로 이 섬이야말로 신세계의 싱그러운 초록빛 가슴이었던 것이다." 저와 제 동료들은 이 잃혀져버린 세계를 다시 찾기 위해 10년동안 연구를 해왔습니다. 마나하타 프로젝트라 하죠. 1609년 9월 12일 오후 헨리 허드슨이 뉴욕항으로 들어왔을 때 봤을 법한 것들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세 파트로 나눠서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시간이 충분하면, 맺음말도 하구요. 제 1막: 지도의 발견. 저는 뉴욕에서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여기 보이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서쪽에서 자랐죠. 레드락 캐년이죠. 어렸을 적 경험들로부터 저는 풍경을 즐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대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저는 신흥 분야인 경관생태학을 공부했습니다. 경관생태학은 개울, 목초지, 숲, 절벽들이 어떻게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형성되는지를 다룹니다. 이러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저는 야생생물보존학회에서 훌륭한 직업을 갖게 되었고, 전세계 야생동물과 야생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40개국 이상을 여행하며 재규어, 곰, 코끼리, 사자, 코뿔소들을 보았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매번 뉴욕으로 돌아왔죠. 주말이면 다른 관광객들처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로 올라가곤 했지요.. 이런 생태계의 경관을 내려다보곤 하는데, 이런 의문이 들어군요. "이런 경관이 동식물의 서식지로 어떻게 작용할까? 나와 같은 동물을 위한 서식지가 될 수 있을까?" 타임스퀘어에 가서 벽에 붙은 아름다운 여자들의 포스터를 보며 왜 아무도 그들의 바로 뒤에 서 있는 옛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지 의아해 하죠. 센트럴 파크로 가서 셋트럴 파크의 완만한 지형을 봅니다. 맨해튼 중간지대의 거칠고 가파른 지형과는 정반대죠. 저는 뉴욕시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가 1950년에 최초로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도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그림들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중 뉴욕 출신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이건 웨스트 사이드 하이웨이 아래 125번가입니다. (웃음) 여긴 모래사장이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화가 존 제임스 오듀본이 바위 위에 앉아서 현재 조지 워싱턴 다리가 있는 워싱언 하이츠의 나무가 우거진 고지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1740년대 그리니치 빌리지입니다. 저 두명은 킹스 컬리지 -- 컬럼비아 대학의 전신 -- 의 학생인데 언덕에 앉아서 계곡을 바라보고 있네요. 저는 그리니치 빌리지로 내려가서 이 언덕을 찾아봤습니다. 결국 찾지 못했죠. 저 야자수도 찾지 못했습니다. 저기 도대체 야자수가 왜 있는건지? (웃음) 이런 연구를 하던 중 제가 이 지도를 발견했지요. 여기 지도가 보이시죠. 이 지도는 지리 정보 시스템(GIS)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요. 이 지도는 허드슨 시절의 것은 아니고, 미국 독립 혁명으로부터 170년 뒤, 영국의 군사 지도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영국이 뉴욕 시를 점령하고 있던 동안이죠. 이건 중요한 지도입니다. 여기 큐에 있는 국가 기록 보관소에 있죠. 길이가 10 피트이고, 너비가 3.5 피트입니다. 로우어 맨하탄 쪽으로 확대하면 당시 뉴욕 시의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독립 혁명이 끝난 직후죠. 여기는 볼링 그린이고, 여기는 브로드웨이입니다. 그리고 여긴 시청 공원이죠. 도시가 기본적으로 시청 공원까지 포함되어 있었죠. 시청 공원을 넘어서면 사라진 용모들, 즉 어떤 것들이 없어졌는지를 볼수 있죠. 이건 콜렉트 폰드입니다. 처음 200년동안 뉴욕의 수원지였고, 그 전에는 수천년동안 미국 원주민들의 수원지였죠. 리스페나드 초원이 보이네요. 여기를 따라 흘러내려가면, 지금의 트라이베카이고, 해변을 따라 내려가면 배터리로부터 42번가에 이르게 됩니다. 이 지도는 군사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거리, 건물, 그리고 이러한 요새들을 보여줍니다. 군사적인 것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관심 거리도 보여주죠: 언덕, 습지, 시내처럼요. 여긴 리치몬드 힐이고, 여긴 그리니치 빌리지까지 흐르던 미네타 개울입니다. 그레이머시 파크가 바로 여기죠. 여긴 머레이 힐이죠. 그리고 여긴 200년 전에 머레이 힐에 있던 머레이즈 하우스입니다. 여긴 타임스퀘어입니다. 미국 독립 혁명이 끝날 무렵 두 개울이 서로 합쳐져 타임스퀘어에 습지를 형성했었죠. 저는 어떤 책에서 이 중요한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곤 스스로 생각했죠, "이 지도를 좌표화할 수 있다면, 이 옛날 모습의 지도를 오늘의 풍경 위에 덮쳐서 볼 수 있겠고 그렇게 되면 우리들이 잘 아는 곳들 즉, 일하는 곳, 사는 곳, 좋아하는 식당이 있는 곳 들의 옛 모습들을 주소별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요. 어느 정도 작업을 한 후 지도를 좌표화하고 그 위에 오늘날의 거리, 빌딩 그리고 녹지 등을 올려 놓으면 예를들어 콜렉트 폰드로 가서 그곳의 옛 모습을 둘러 볼 수 있지요. 콜렉트 폰드와 개울들을 디지털화하면, 그곳이 현대 뉴욕의 어디에 있는지를 볼 수 있지요. 오늘의 길거리나 빌딩같은 것이 있는 곳의 옛 지세를 살펴 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죠. 그런데 저는 이 지도를 놓고 다른 생각을 해봤죠. 만약 길거리와 빌딩들을 없애버리면, 공지들을 없애버린다면, 이런 지도가 되겠죠. 18세기 인공산물을 빼버리면, 과거의 세계로 돌아가서 생태계의 기본 요소로 돌아 갈 수 있지요: 언덕, 시내, 기본 수문 특성과 해안선, 해변 같은 생태학적 경관을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들로 돌아가는 거죠. 그리고는 거기에 지질, 기반 지질 지도를 더하고, 표면 지질, 빙하가 남긴 것들 더하고, 국립 토질 보호 관리처가 정의한 17가지의 토양 종류로 표시된 토성도를 만들고, 언덕들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지형의 디지털 고도 모델을 만들면 경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형상을 계산할 수 있는거죠. 겨울 바람에 노출되는 정도와 겨울바람의 방향도 계산하죠. 이 지도의 흰 부분은 겨울 바람으로부터 보호된 지역이죠. 우리는 원주민 레나피의 거주 지역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리곤 각 지역을 거주지로 사용했을 확율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죠. 이 지도의 붉은 지역은 맨하탄에서 사람이 생존하기에 가장 쉬운 곳들이지요. 물을 얻기 쉽고 고기 잡는 항구에서 가깝고 겨울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지역이죠. 우리는 콜렉트 폰드 근처 여기에 레나피 인디언 정착지가 있었고 그들은 "3종 셋트" 농작물 즉, 옥수수, 콩, 호박을 길렀다는 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 이런 밭의 위치를 보여주는 모델을 만들고.더 이상 농사를 안짓는 버려진 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옛 농사터들도 나타냈지요. 그런데 그런 지역은 새와 식물류가 있는 초원 서식지이죠. 그런 곳은 시간이 흐르며 관목지대가 되고 생태계 지도의 일부가 돼죠. 맨하탄에는 55개의 다른 생태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지요. 이들은 산림지대, 습지, 해양생태계와 해변가등으로서 트라이베카, 업퍼 이스트 사이드 그리고 인우드가 우리의 독특한 이웃인 것 처럼 각각 독특한 생태계이지요. 55개는 상당한 수입니다. 단위 면적으로 생각하면, 맨하탄에는 단위면적 당 요세미티보다 더 많은 생태계가 있습니다. 옐로우스톤이나 앰버셀리보다도 더 많죠. 놀랄만한 생물다양성을 지원하는 놀라운 경관이었죠. 제 2막: 재건된 고향. 우리는 물고기, 개구리, 새와 벌을 조사했습니다. 맨하탄에는 85개 종류의 물고기가 있었죠. 멧닭, 멸종한 종들, 모든 개울에 살던 비버 그리고 흑곰도 살펴봤지요. 그리고 원주민들이 그들의 환경을 어떻게 이용하고 생각했는지도 연구했지요. 우리는 그들의 삶에 어떠한 서식지가 필요한가를 지도로 꾸며봤지요. 어디에서 식량을 구하는가? 어디에서 물을 구하는가? 어디에서 피신처를 구하는가? 자손을 기르는데 필요한 자원을 어디에서 구하는가? 생태학자는 이러한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곳을 서식지라고 하고 우리는 그런 곳을 집이라고 하죠. 저희들은 지도를 만들 때 일반 휴대용 도감에서 비버는 "천천히 구불부불 흐르는 개천과 물가에 사시나무, 오리나무 그리고 버드나무를 필요로 한다. 그런 곳이 비버의 최상 서식지다" 라는 글을 읽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목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비버고, 여기는 개울, 사시나무, 오리나무, 그리고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이건 마치 비버가 사는데 필요한 여건을 지도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죠. 습지거북은 습초지와 곤충, 양지를 필요로 하고 보브캣은 토끼와 비버, 그리고 굴로 사용할 장소가 필요하죠. 그런데 저희들은 곧 보브캣에게는 비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렇지만 비버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죠. 그러면 우리는 이들 생태계요소들을 연결해서 이러한 종들의 서식 관계성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지요. 그런데 예를들어 비버로 부터 시작하면 사시나무에게 필요한 것도 찾게 되지요. 사시나무에게는 산불과 건조한 토양이 필요하지요. 습초지에 필요한 것도 살펴볼 수 있죠. 습초지는 습지를 형성하는 비버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겠죠. 양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죠. 양지는 무엇을 필요로 할까요? 땅이 뭘 필요로 하냐는 말이 아니고 양지를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이 뭐냐는 거죠. 산불도 고려하고, 건조한 토양도 고려하죠 그래서 이 정보를 1000 x 1000 그리드에 입력했지요. 그러면 그 데이터를 네트워크처럼 취급할 수 있죠. 소셜 네트워크처럼요. 이건 맨하탄 동식물의 모든 서식 관계에 대한 네트워크인데 여기에는 또한 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가 저장돼 있고 또한 서식 관계의 근본적인 요소인 지질, 시간 및 공간도 저장돼 있지요. 우리는 이걸 뮤어 웹이라 부릅니다. 확대하면 이렇게 보이죠. 각 지점은 다른 종, 아니면 각 개울, 아니면 각 토양 유형입니다. 작은 회색 선은 각요소의 연결성을 나타냅니다. 자연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이런 연결성 때문이지요. 이러한 모든 연결성은 자연이 어떻게 작용하는 가를 보여주지요. 우리는 이것을 스코틀랜드계 미국인 자연주의자인 존 뮤어를 따라 뮤어 웹이라고 하죠. 존 뮤어는 이렇게 말했죠. "우리가 어떤 사물이던지 그것만 고립해서 떼낼려고 하면 그것이 우주에 있는 모든 것들에 끊을 수 없는 수천개의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여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뮤어 웹을 지도에 적용시키기 시작했지요. 어쩌면 85번가와 86번가 사이, 그리고 렉스 애비뉴와 3번가 사이에 개울이 있었을지 모르죠. 어쩌면 거기에 이런 나무들이 있었을 지 모르죠. 그리고 각종 꽃, 지의류 그리고 이끼류, 나비, 개울에는 물고기가, 나무에는 새들이 있었을 겁니다. 어쩌면 검정 방울뱀이 거기서 살았겠죠. 어쩌면 흑곰이 거닐었을 겁니다. 어쩌면 원주민도 거기에 있었겠죠.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사용했지요. 이런 데이터는 저희 웹사이트에서 직접 보실 수 있죠. 맨하탄의 아무 구역이나 확대해서, 400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제 3막에서는 이 정보를 사용해 지난날의 풍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헐리우드에서 사용하는 툴을 사용해서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었죠. 그리고 이걸 이용해서 3번가를 시각화하려 했죠. 그래서 기본적인 전경 위에 지형을 추가하고 거기에 토양과 물을 더하고, 풍경에 조명을 가했지요. 그 위에 생태계 지도도 얹었죠. 그리고 종의 지도를 거기에 반영했습니다. 그리고는 타임스퀘어 위에서 허드슨 강쪽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서 날라가면 허드슨 강이 시야에 들어 오지요. 이런 기술을 이용하여, 우리는 지오레퍼런스된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지요. 맨하탄의 빌딩의 어떤 창문에서도 400년전의 풍경을 볼 수 있지요. 이건 이스트 리버로 부터 머레이 힐을 보는 전망입니다. 현재 UN이 있는 곳이죠. 이건 허드슨 강을 내려 보는 전망이지요. 좌측에 맨하탄이, 우측에 뉴저지가 있고,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죠. 이건 타임스퀘어 너머의 전망입니다. 비버 연못이 저기 있고, 동쪽을 향해 보고 있죠. 콜렉트 폰드도 보입니다. 리스페나드 습지가 그 뒤에 있네요. 아메리칸 인디안이 만든 들판도 보입니다. 현재 도시의 지형도에서 이런걸 볼 수 있죠. 로 앤 오더(*역자 주: 미국 드라마)에는 변호사들이 뉴욕 법원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나오는데 만약에 계단을 내려간다면 400년 전의 콜렉트 폰드 연못 안으로 들어가겠죠. 이러한 이미지들은 제 친구며 동료인 마크 보이여의 작품입니다. 오늘 여기 관객으로 와 있죠. 그의 훌륭한 작품에 여러분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수) 과학과 시각화 기술을 합치면 이와같이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쩌면 '거울나라'의 양쪽을 보는 것 같지요. 제가 말씀드릴 시간이 매우 짧았지만, 맨하타나가 매우 특별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공감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진의 왼쪽은 상호 연결되고 다양성에 기반한 세계입니다. 이 세계는 현대 세계가 필요로 하는 복원력을 가졌죠. 그러나 제가 오른쪽 지역을 싫어한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되었고, 이곳의 다양성과 복원력, 그리고 이 도시의 조밀성에 대한 의존도와 우리의 연결성을 사랑하게 되었지요. 사실 저는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의 거울반사라고 생각합니다. 루이스 캐롤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하지요. 우리는 이 두쪽을 비교해 보며 사실 이들은 같은 지역이며 도시들은 자연을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할수 있지요. 미래의 도시건설에 대해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죠. 이제 저는 과거가 아닌 400년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종곡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깨닫고 있는 것은 도시는 사람들의 서식지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집,식량, 물, 피신처, 자식들의 양육에 필요한 자원,그리고 삶의 의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죠. 삶의 의미는 인류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서식지의 조건이죠. TED의 많은 강연은 기술, 예술 그리고 과학을 통한 수 많은 방법을 통해 우리의 삶에 의미를 가져오는 것에 관련된 것이지요. 사실, 우리는 삶의 의미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식량, 물, 주택 그리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것들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떠한 미래의 도시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 가본다면, 차는 전혀 없고 대신에 자전거가 있다고 상상해 볼 수 있겠고 하수관이나 우수배수관 대신 대규모 숲과 개울을 상상해 보죠. 업퍼 이스트 사이드에 푸른 지붕, 꼬불꼬불 도시를 통해 흐르는 개울과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풍차가 있다고 상상해 보죠. 아니면 뉴욕시 대도시 지역에 현재는 1200만명이 거주하는데, 미래의 1200만명은, 어쩌면 현재의 맨하탄의 인구 밀도로 살지만 그러한 지역은 36%에 불과하며 그러한 거주 지역의 사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농장, 습지대 및 늪으로 덮혀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맨하탄의 다양성, 풍부함과 활력을 가지고 자연의 모든 요소가 작동하는 옛 생태학의 복원력으로 부터 교훈을 배우는 미래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빗 한슨 박사입니다. 저는 "마음"이 있는 로봇을 만들죠. 아 제 말은 저는 "마음"이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또한 그 로봇이 곧 감정을 통할수 있게 하려 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얼굴을 보고, 시선을 맞추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언어를 알아들으며,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방이 누구인지 인지하고, 함께 관계를 만들어 나갈수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감정이 있는 로봇을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로봇이 전보다 더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 수 있는 일련의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은 저전력으로도 직립보행이 가능한 로봇인 최초의 안드로이드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사람 얼굴에 있는 주요 근육들을 시뮬레이션하여 다양한 얼굴 표정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은 아주 작은 전지, 초경량 전지로 구동됩니다. 전지로 얼굴 표정을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물질은 '프러버'라 불리는 소재입니다. 사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 그 물질에는 세가지 주요 혁신 기술이 있습니다. 하나는 계층적 기공이고, 또 다른 건 이 재질의 고분자 나노 기공성입니다. 저기 로봇이 걷기 시작하네요. 저것은 KAIST에서 만든거죠. 제가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KAIST에서 몸통을 만들었고요. 여기서의 목표는 이 로봇이 지각력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정도 함께요. 우리는 UC 샌디에고에 있는 '기계지각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소는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즉, 상대방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를 인식하는 매우 놀랄만한 표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어디를 보는지, 머리의 방향도 인식합니다. 우리는 주요 얼굴 표정들을 모두 구현하고 그리고 '캐릭터 엔진'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표정을 조종합니다. 그리고 여기 그 기술이 적용되어있죠. 여기에 이걸 연결하고, 그리고 이걸 연결합니다. 자 이제, 이 녀석이 제 표정을 인식하는 지를 봅시다. 자, 제가 웃어봅니다 :D (웃음) 그리고 찡그려봅니다. 이거 백라이트가 진짜 강하네요. 자, 갑니다 오, 슬퍼하네요. 자, 웃고, 찡그리고.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지각하는 능력은 로봇이 감정을 가지는데 매우 중요한 요솝니다. 로봇들은 '살인'과 같은 파괴적인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맞죠? 그런 기계들은 감정이란게 없죠. 몇십억 달러의 돈이 그런 곳에 쓰이고 있죠. 캐릭터 로봇공학은 진짜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만들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로봇들이 사람 정도의 지능을 가지게 될 때, 또는 사람보다 너 나은 지능을 가지게 될 때, 그것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 될수 있는 '씨앗'일수도 있죠. 우리는 제가 박사 과정에 있는 지난 8년동안 20개 정도의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한슨 로보틱스'란 회사를 출범시켜, 이 로봇들을 대량 생산용으로 개발하여 왔습니다. 이것이 'Wired NextFest'에 몇 년 전에 선보인 저희가 만든 로봇 중 하나입니다. 이 녀석은 한 장면에서 여러 명의 사람을 보면 그 각자가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고, 한 사람씩 기억하면서 살펴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수반됩니다. 하나는, 사람에 대한 지각입니다. 두번째는 내츄럴 인터페이스, 즉, 자연스러운 형식의 인터페이스로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더 직관적입니다. 우리는 이 녀석이 살아있고, 의식이 있는 것으로 믿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이 모든 것들을 함께 묶어 공상과학소설가 Philip K. Dick의 안드로이드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Philip K. Dick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와 같은 대단한 작품들을 썼고, 이 책은 영화 "블레이드러너"의 원작입니다. 이 이야기들에서는 로봇들은 자신들이 사람이라 생각하죠. 뭐, 생명을 얻는 것과 비슷하기도 해요. 그래서 우린 그의 글, 편지, 그의 인터뷰, 서신들을 수 천 페이지의 거대한 데이터 베이스로 정리하고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여 그와 대화하는 것을 가능케 했습니다. 좀 오싹했어요. 그가 꼭 상대방의 말을 이해해서 대답하는 것 같으니까요. 이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간-친화적 인공지능, 인간-친화적 기계지능을 가진 ‘Spokesbot’(말하는로봇) 캐릭터입니다. 우리는 이 녀석을 대량 생산할 것입니다. 우리가 매우 낮은 가격의 재료를 가지고도 생산할수 있게 만들어 ($299) 아이들의 어린시절 친구가 될수 있게 만들려 합니다. 인터넷과 연결하여 매년 더 똑똑하게 만들죠. 인공지능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지능도 말입니다. 크리스 엔더스: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웠어요. (박수) TED에 서는 것은 처음이네요. 광고쟁이로서 보통은 TED의 숨겨진 자매조직 TED Evil(사악한 TED)에서 강연을 합니다. TED 경비는 TED Evil(사악한 TED)가 다 대거든요. 2년마다 버마에서 열리는데 특별히 기억나는 강연이 있다면 김정일이 "어떻게 10대 흡연을 다시 조장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 강연이었습니다. (웃음) 본론으로 들어가다면, 광고업계에서 수년간 일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광고쟁이들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 그러니까 손에 잡히지 않는 가치, 혹은 인지된 가치라고 해도 좋겠는데 아니면 부가가치 혹은 주관적 가치도 좋구요. 아무튼 손에 잡히지 않는 그 어떤 가치가 광고라는 이유로 별로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한다는 거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미래의 삶에 있어서 물질적인 풍요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첫째는 지금보다 더 가난한 세상에 사는 것인데 사람들이 좋아하진 않겠죠. 둘째는 아까 말한 보이지 않는 가치가 상품의 전체적 가치에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세상에서 사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이 보이지 않는 가치야말로, 여러가지 면으로 볼 때, 무언가를 창조함에 있어서 노동 혹은 제한된 자원을 사용하는 대신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여기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15년쯤 전에 엔지니어들을 몇 명 모아놓고 "런던에서 파리까지 가는 기차 여행의 질을 어떻게 하면 더 높일 수 있을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매우 훌륭한 공학적 해답을 내놓았는데, 답인즉슨 60억파운드를 들여서 런던에서 도버해협까지 구간의 선로를 완전히 새로 지어가지고 원래 3시간 반 걸리던 여행시간에서 40분을 단축한 것이란 말이죠. 글쎄, 저보고 까다롭게 군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광고쟁이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제 생각에 그건 기차 여행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 치고는 상상력이 부족한 접근이예요. 그냥 여행 시간을 단축한다는 건 말이죠. 철로에 60억파운드를 쓴 나머지 우리가 놓친 보다 향락적인 기회비용이 뭘까요? 광고쟁이로써 순진한 답을 내놓자면... 선로 대신에 전세계의 탑 남자 모델 그리고 여자 모델들을 고용해서 기차 안을 걸어다니면서 공짜로 샤또 페트루스 (비싼 샴페인)을 여행 내내 따라주면 되지 않겠어요? (웃음) (박수) 그랬으면 30억파운드쯤 예산이 남았을 것은 물론이고 승객들이 오히려 기차가 좀 더 천천히 갈 수는 없냐고 물을 거란 말이죠. (웃음) 자, 광고쟁이의 순박한 질문 또 하나 나갑니다. 제 생각에 엔지니어들 그리고 의학도나 과학자들은 문제를 실제 세계에서 해결하려고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사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된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문제라는 게 인지적인 문제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제 다음 질문인즉 대체 플라시보가 뭐가 나쁜 걸까요? 제가 보기에는 완전히 환상적인데 말이죠. 일단 개발비용이 거의 안 들고 효과가 끝내주게 좋은데다가 부작용도 없고 만약 부작용이 있다손 치더라도 상상 속의 부작용이니까 그냥 무시하면 되잖아요. (웃음) 이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타일러 코웬(Tyler Cowen)이 운영하는 주변인의 혁명(Marginal Revolution)이라는 블로그를 방문했어요. 들어보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거기 어떤 사람 왈, 이 플라시보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서 플라시보 교육을 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주장하더군요. 주장인즉, 교육이란 게 실제로 무언가를 가르쳐서 작동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단지 굉장히 좋은 교육을 받았다는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이게 인생의 성공을 가져온다는 겁니다. 옥스포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 (웃음) (박수) 근데, 사실인즉, 플라시보 교육이라는 개념에는 재미있는 점이 있어요. 인생의 여러가지 문제 중에 실제 세상이 돌아가는 방법을 바꾸기 위해서 구질구질하게 고생하고 노력하는 대신에 해당 문제에 대한 인지적 접근을 바꿈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얼마나 될까 하는 거죠. 역사 속에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 명의 왕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긴 하는데 조사를 좀 해보니까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대제가 원조인 것 같아요. 프리드리히 대제는 독일인들이 감자를 농산물로서 또 식자재로서 받아들이기를 매우 간절히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로가 밀과 감자 두 가지로 늘어나면 빵 가격이 폭등할 염려가 줄어들고 따라서 기아가 발생할 확률이 줄어든다는 거죠. 의존할 곡물이 한 가지에서 두 가지로 늘어나니까요. 근데 문제는 뭐였나면, 감자라는게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별로 먹음직스럽게 보이지가 않아요. 또 18세기 프러시아 사람들은 야채를 거의 안먹었어요. 마치 요즘 스코틀랜드 사람들처럼. (웃음) 그래서 프리드리히 대제는 처음엔 감자 소비를 강제해봤습니다. 프러시아 농민들의 대답은 뭐였나면 "이 망할 놈의 것은 개한테 줘도 안먹는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걸 우리보고 어쩌라고! "였다죠. 심지어 감자 재배를 거부한 나머지 사형당한 사람이 있다는 기록마저 있어요. 그래서 프리드리히는 두 번째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데 이른바 "마케팅" 전략입니다. 프리드리히 대제는 감자가 왕실 야채이고 왕족들만 먹을 수 있다고 선포해버렸어요. 그리고 왕실 전용 농장에다 감자를 심은 다음에 경비병을 뒀는데, 경비병들에게 몰래 내린 지시인즉 "밤낮으로 감자밭을 지키긴 지키되 너무 열심히 지키지는 말아라" (웃음) 자, 18세기 농부들이 딱 하나 금과옥조같이 모시는 인생 법칙이 있다면 바로 "경비병을 둘 정도로 가치있는 것이라면 훔칠만한 가치도 있다" 이거예요. 얼마 되지 않아서 독일에는 감자를 재배하는 거대한 규모의 지하경제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프리드리히 대제의 업적이라는 게 바로 감자를 "리브랜딩"한거예요 걸작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터키에서 온 분에게 해드렸더니 "아, 프리드리히, 그 사람 마케팅도 훌륭하긴 한데 터키의 아타투르크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 이러더라구요. 아타투르크는, 마치 요즘에 사르코지가 그렇듯이, 터키를 근대화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베일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싶어했어요. 보통의, 따분한 사람들이라면 그냥 베일을 직접적으로 금지했을 겁니다. 한데 그랬더라면 반발도 심했을 것이고 여러 저항에 직면했겠죠. 아타투르크는 요즘 말로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했냐면, 창녀들은 꼭 베일을 써야 한다, 라는 법을 만들었데요. (웃음) (박수) 제가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중요한 점은 그게 아닙니다. 참,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환경문제도 간단히 해결되요. 어떻게 하냐면 "모든 아동 성추행범은 포르셰 캐이엔(Porsche Cayenne)을 몰아야 한다"라고 법으로 정하면... (웃음) 아타투르크는 두 가지 사실을 깨달은 거예요. 첫째는 뭐냐면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다. 또 모든 가치는 인지된 가치이다. 스페인어를 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옮기자면, jugo de naranja는 스페인어로 (오렌지 쥬스인데) 사실 달러도 아니고 페소여야 맞아요, 왜냐면 이 광고판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으니까. 이 머리 좋은 길거리 상인들이 지나가는 백인 관광객들한테만 가격 차별을 하기로 한겁니다. 광고쟁이로써 이 사람들 능력을 인정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첫 번째 교훈은 모든 가치는 주관적이다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뭐냐면 강제하는 것보다는 설득하는 게 효과가 더 좋다는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운전자에게 현재 속도를 보여주는 도로표식인데 오른쪽 아래 보이는 신형 모델들은 감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 숫자 대신에 웃는 얼굴 혹은 찡그린 얼굴을 보여주게 돼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얼굴이 그려진 표식들은 운영하는데 일반적인 속도계 표식의 10분의 1밖에 비용이 들지 않는데 교통사고 예방 효과는 거의 2배라는 점이예요. 아마 전통적인 훈련을 받은 경제학자들은 도무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이상한 스마일리 표시가 60파운드 벌금이랑 벌점 3점보다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잠깐 행동경제학에 대해 딴이야기를 하자면 이탈리아에서는 운전자 벌점을 영국이랑 반대로 셉니다. 12점부터 시작해서 법규를 위반할 때마다 점수를 뺏기는 거죠. 가진 것을 안뺐기려는 행동기제가 사람들의 행위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영국에서는 "아싸, 또 3점 땄다!" 이러는 데 말이죠. 이태리에서는 아닙니다. 실제 가치, 혹은 물질적 가치를 대체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조해 낸 또 다른 좋은 예를 들어볼게요. 사실 환경운동 하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에 주목해야됩니다. 또 다시 프러시아 이야기인데, 1812년이나 1813년 경이요. 재력이 있는 프러시아 사람들 사이에 프랑스와의 전쟁을 돕기 위해서 보석류를 기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기부한 보석 대신에 철로 된 복제 장신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 1813년에 만들어진 장신구가 있네요. Gold gab ich für Eisen (나는 금을 주고 철을 받았다). 재미있는 건, 50년쯤 지난 다음에는 프러시아에서 가장 높은 신분을 상징하는 장신구는 금이나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철로 만든 것들이었답니다. 왜냐면, 사실, 금은보석으로 만들어진 장신구 자체의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상징적인 가치, 어떤 부가 가치가 중요해진 거죠. 당신 가문이 예전에 이 나라를 위해 훌륭한 희생을 했다라는 메세지가 있는 겁니다. 이 장신구들의 요즘 버전이라면 이런 게 되겠죠. (웃음) 그런데, 베블렌(Veblen) 상품, 그러니까 비싸면 비쌀수록 더 가치가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이 있는 것처럼 그 정반대의 상품, 상품의 실질적인 가치가 그 유일무이함, 계급을 초월하는 미니멀한 속성에 의존하는 상품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시면, 셰이커 교도들이야말로 초기 환경운동주의자들이었단 말이죠. 아담 스미스가 18세기 미국을 묘사할 때 눈에 보이는 부의 과시가 어찌나 천대됐던지 뉴잉글랜드 경제를 마비시킬 지경이었다고 써요. 왜냐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농부들이라고 해도, 돈을 좀 쓸라치면 이웃들한테 멸시를 받을까 두려워서 그러질 못했던 겁니다. 좀 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류의 사회적인 압력을 만들어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게 또 흥미로운 것이, 의미 전달이 가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들, 그러니까 상품 자체의 가치에 비해서 보이지 않는 가치의 비중이 높은 상품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대부분 굉장히 사회적으로 평등한 상품들이예요. 패션을 예로 들자면, 청바지가 물질적 가치를 상징적인 가치로 대체하는 데 성공한 완벽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카 콜라도 마찬가지예요.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사회주의자들은 코카 콜라 회사를 싫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앤디 워홀이 코카 콜라에 대해 한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어요. 앤디 워홀이 뭐라고 했나면, "내가 코카 콜라에 대해 좋아하는 점은, 미 합중국의 대통령이라고 해서 저기 길모퉁이에 있는 거지보다 더 좋은 콜라를 마실 수는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데, 사실 곰곰 생각해보면 이렇게 민주적인 상품을 만들었다는 건 대단한 업적이란 말이죠. 자, 기본적으로 우리가 상품을 보는 시점을 살짝만 바꾸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기본적인 시점은 상품의 가치란 상품의 제조, 노동, 엔지니어링, 제한된 자원, 이런 것들과 연관되어 있단 말이죠. 그리고 그 위에 더해지는 가치는 가짜 가치다, 진짜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 부가적 가치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심쩍어하고 불안해 하는 것도 당연하긴 합니다. 이런 가치와 프로파갠더는 종이 한 장 차이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미디어 생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류의 부가 가치를 창조하는 게 훨씬 더 쉬워 졌습니다. 그 뿐 아니라 훨씬 더 공정해졌어요. 제가 자라나던 시절의 미디어 환경을 음식으로 바꿔서 되돌아보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일단 독점적인 미디어 공급원이 있었어요. 왼쪽에 있는 게 루퍼트 머독이나 BBC라고 보시면 됩니다. (웃음) 그리고 오른쪽에는 이 독점 미디어에 의존하는 대중들이 뭐든 주는대로 눈물겹게 고마워하면서 받아들였단 말이죠. (웃음) 요즘에는 사용자가 미디어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이걸 "사용자 생성 콘텐츠"라고 부릅니다. 음식으로 바꿔 말하면 사실 "농경"인 셈인데.. (웃음)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컨텐츠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이른바 매시업(mash-up)인데 음식으로 바꿔 말하자면 "요리"구요. 이건 음식 2.0인데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기 위해 만드는 음식이죠. 이건 모바일 음식입니다. 영국 사람들이 특히 강한 분야죠. 신문지에 싼 피시 앤 칩스, 코니쉬 패스티, 파이랑 샌드위치, 전부 다 우리가 영국에서 만들었어요. 사실 일반적으로 영국 음식은 꽝이고, 이태리 음식이 훌륭하긴 한데 이태리 음식은 대체로 이동성이 별로 없어요 (웃음) 여담이지만 저번 날 어디선가 들었는데, 샌드위치 백작이 발명한 건 사실 샌드위치가 아니더군요. 실제로 만든 건 토스티인데, 토스티 백작이라고 하면 이름이 너무 웃길테니까... (웃음) 마지막으로 컨텍스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퍼노(Pernod)를 예로 드는 것은 어느 나라든지 컨텍스트 기반의 술이 있어요. 프랑스의 경우에는 퍼노인데 이런 술들은 그 나라 국경 안에서 마시면 맛이 끝내주는데 국경 밖으로만 가지고 가면 정말 더럽게 맛이 없단 말이죠. (웃음) 헝가리의 경우에는 유니쿰(Unicum)이고 그리스에서는 렛시나(Retsina)라는 걸 만들었는데 이건 그리스 안에서 마셔도 맛이 없습니다. (웃음) 여튼, 이제는 커뮤니케이션의 정말 많은 부분이 컨텍스트 기반이다보니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가능성, 사람들에게 더 낳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예를 들어 스탠포드 대학의 B.J. 포그(B.J. Fogg)같은 경우에는 휴대전화야말로 그 사람 표현에 따르면 "설득력있는 기술"이다, 포그에 따르면 휴대전화는 위치 기반이고 컨텍스트 기반이고, 또 즉시적인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여태껏 발명된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에 가장 설득력있는 기기이다라는 거죠. 자 이제 이런 도구들은 모두 주어진 셈이고 우리가 할 일은 이 도구들을 어떻게 지능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하는 마지막 질문을 던지는 것 밖에 없어요. 탈러와 선스타인(Thaler and Sunstein)은 실제로 이 질문을 연구해봤는데 재미있는 예를 하나 들게요. 여러분 집 벽에 이런 빨간 버튼이 하나 달려 있어서 한 번 누를때마다 50달러씩 저축이 된다, 노후연금에 50달러씩 저축이 된다고 하면 버튼이 없을 때보다 훨씬 저축량이 늘어날겁니다. 이유인즉, 인터페이스가 인간의 행동을 근본적으로 결정한다 이거예요. 마케팅 하시는 분들은 "충동구매"를 자극하기 위해서 굉장히 여러 가지 작업을 많이 해오셨는데 "충동저축"이라는 건 아무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이런 저축 방법을 개발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저축을 할겁니다. 사람들이 내리는 결정에 해당하는 인터페이스를 바꾸면 결정의 내용마저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이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긴 합니다. 광고쟁이로써 저는 저축은 단지 "쓸데없이 연기된 소비주의"라고 보기 때문에... (웃음) 하지만 뭐 저축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간의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해봐야 한다는 거. 여기 캐나다에서 나온 또 다른 재미있는 예가 있습니다. 캐나다 광고 에이전시 오길비(Ogilvy)에서 일하는 헌터 소머빌(Hunter Somerville)이라는 인턴이 있었어요. 토론토에서 연극을 하다가 파트타임으로 광고업계에 발을 들였는데 맡은 일이 슈레디스(Shreddies) 홍보였단 말이죠. 이거야말로 실제 상품은 전혀 바꾸지 않은 채로 만져지지 않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 완벽한 케이스 스터디입니다. 슈레디스는 뉴질랜드, 캐나다 그리고 영국에서만 파는 네모난, 좀 이상하게 생긴 시리얼입니다. 크라프트(Kraft)가 영국 왕실에 충성하는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좀 특이한 방법이랄까.. (웃음) 슈레디스 브랜드를 어떻게 리런칭할지 궁리하다가 헌터 소머빌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어요 비디오: (버저 소리) 남자: 슈레디는 사각형이어야 되는 거 아닌가? (웃음) 여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하자있는 제품) 이미 출고된 거 아닐까요? (웃음) 성우: 새로운 다이아몬드 슈레디스 시리얼! 여전히 100% 통밀로 만들었지만, 더욱 맛있는 다이아몬드 모양! (박수) 로리 서덜랜드: 이게 잡히지 않는 부가 가치 창출의 완벽한 예가 아니라면 뭐가 완벽한 예가 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재료라고는 광자, 중성자, 그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 뿐이란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천재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일을 하면서 마켓 리서치가 빠질 수 없죠. 남자: 슈레디스가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는데 말이죠 회사측은 신상품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어요. 신상품이라는 게 다이아몬드 슈레디스인데 (웃음) 그래서 다이아몬드 슈레디스 박스를 보시면 어떤 첫인상을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웃음) 여자: 원래 사각형 아니었나요? 여자2: 좀 혼란스럽네요. 여자3: 저한테는 아직도 그냥 사각형같은데요. 남자: 그게, 예, 뭐 다 보기 나름인데요 숫자 6을 뒤집으면 9처럼 보이고 반대로 9를 뒤집으면 6처럼 보이긴 하지만 6이랑 9는 다르잖아요? 여자 3: 아, M이랑 W처럼요? 남자: 그렇죠! 바로 그겁니다. 남자 2: (잘 들리지 않음) 그냥 이렇게 돌려 놨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놓고 보면 더 흥미로운 모양이 된단 말이죠. 남자: 둘 다 드셔보세요. 먼저 사각형. (웃음) 남자: 어느 쪽이 더 맘에 드시나요? 남자2: 첫 번째 거요 남자: 첫 번째? (웃음) 로리 서덜랜드: 뭐 당연히 큰 논쟁이 뒤따랐습니다. 놀랄 일도 아니지만, 캐나다엔 보수적인 사람들이 좀 있는데 이 새로운 제품의 등장을 별로 반가워하질 않았어요. 그래서 제조사에서는 결국 타협점을 찾아야 했는데, 뭔고 하니 바로 콤보 팩. (웃음) (박수) (웃음) 만약 이게 웃기다고 생각하신다면 미국 와인 경제학회 (American Institute of Wine Economics)라는 단체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셔야 됩니다. 이 단체는 상품 가치의 인지에 대해 각종 연구를 수행하는데 결과에 따르면 와인에 정말 조예가 깊은 5~10퍼센트의 소비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와인의 질과 와인에서 얻는 즐거움 사이에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거예요. 단, 와인 가격을 안가르쳐줬을 경우에만. 가격을 알고 나면 비싼 게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다음부터 와인은 눈 가리고 마시세요. 이 두 가지 이야기 모두 배꼽빠지게 웃기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철학적인 교훈도 숨어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훈의 내용인즉, 앞으로 닥쳐올 세상에서는 이런 종류의 가치가 더 필요하다는 겁니다. 우리는 "뭘 더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대신에 이미 우리가 가진 것들을 즐기는 데 시간을 더 쓸 필요가 있어요. 인용문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칠까 합니다. 첫 번째 인용구는 "시(詩)는 새로운 것을 친숙하게 그리고 친숙한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우리 광고쟁이들이 하는 일의 정의라고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물건을 받아들이는 것을 돕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미 존재하는 사물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니까요. 여담이지만 소셜네트워킹이 그런 가치 부여를 도와준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왜냐면 소셜네트워킹이란 사람들이 새로운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로 인해서 일상의 사소한 일에도 부가가치가 부여되거든요. 따라서 과시를 위해 돈을 많이 쓰는 대신에 아주 사소한, 간단한 일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재미를 제3자를 통해 얻는 거죠. (광고쟁이로써는) 비극적인 일이네요. 두 번째 인용구는, 이 세션의 두 번째 G.K. 체스터튼 인용구이기도 한데, 바로 "우리는 경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또 다른 경이를 원하기 때문에 멸망해간다" 테크놀로지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릴게요. 건강이나 사랑, 섹스, 그밖의 여러 가지에 가치를 부여할 때, 예전엔 그저 보이지 않는, 잡히지 않는 것들이고 생각했던 것에 구체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배웠을때만이 여러분이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얼마나 부자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의 사명은 인간의 두뇌에 관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컴퓨터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4년동안 설치류 두뇌의 조그마한 부분에 대한 우리의 모델에 대해 증명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증명을 토대로,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인간의 두뇌로 확장시키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 것일까요? 거기에는 세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사회적으로 번영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두뇌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진화의 핵심적인 단계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우리가 언제까지 동물 실험을 계속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자료와 지식들을 구체화하여 실제로 작동하는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노아의 방주와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문서 보관소와 같죠. 세번째 이유는 지구상에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20억의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약물은 대부분 모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실험에 의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는 정신질환들을 치료하는 매우 구체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상태에서도, 우리는 두뇌 모델을 이용하여서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TED에서 최초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많은 이론 중에서 하나의 이론 --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요 -- 하나의 이론을 다루고 있는지 설명하려 합니다. 이 이론은 두뇌가 또 다른 우주를 창조하고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또 다른 우주를 우리 주변에 거품과 같은 형태로 투영시킵니다. 자, 이것은 물론 수세기 동안 계속되어온 철학적 논쟁입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우리는 실제로 이 문제를 두뇌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우 체계적이고 엄밀한 질문들을 통해서 이 이론이 참일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달이 지평선에서 거대해 보이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의 지각 거품이 380,000 킬로미터만큼 뻗어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용량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은 우리의 지각 거품안에서 건물들과 크기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판단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 정도 크기라 판단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 정도 크기가 아니어도 말이죠. 그리고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판단들이야 말로 우리의 지각 거품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판단이 지각 거품을 살아있게 합니다. 판단없이는 여러분은 볼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취를 하면, 여러분을 깊은 잠에 들게 한다거나 혹은 여러분의 감각 기관들을 막아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마취제들은 그러한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마취제가 하는 것은 두뇌에 잡음을 퍼뜨려 뉴런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뉴런들은 혼란스럽게 되고, 여러분은 어떠한 판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마음을 정하려고 노력하는 동안에 의사는 여러분의 몸을 난도질하고, 벌써 오래 전에 다 끝내고 가게 됩니다. 그는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겠지요. (웃음) 그러므로 여러분이 문을 향해 걸어가서 문을 열게 되었을 때 지각처리를 위해 위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방의 크기와, 벽, 높이, 방 안의 물체들에 대한 수천개의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는 것의 99%는 여러분의 눈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방에 대해서 추론해낸 것입니다. 저는 어느 정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할 수 는 없습니다, "당신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나의 지각 거품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철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백년동안 이것을 실제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하나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두뇌가 그러한 지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두뇌가 그러한 것을 할 수 있을까요? 두뇌가 그것을 위한 실체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이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설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주는 두뇌를 만들기 위해서 110억년의 시간이 들었습니다. 우주는 두뇌를 조금 개선시켜야 했습니다. 본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전두엽을 크게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체가 육지에서 살아가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큰 단계는 신피질이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두뇌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필요했습니다. 포유류들에게 필요한 것이었죠. 왜냐하면 그들은 사회적인 교류인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잘 이뤄야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신피질을 우주가 만들어낸 오늘날의 최종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점입니다. 이것은 우주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것은 진화에 있어서 매우 성공적이어서 쥐에서 인간까지 신피질은 이 가공할만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뉴런의 개수로 볼 때에 약 1,000배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진화의 과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실, 인간 두뇌의 신피질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신피질의 표면을 확대하면 그것이 마치 컴퓨터의 G5 프로세서들과 같은 작은 모듈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약 100만개의 모듈들이 있습니다. 이 모듈들은 진화에 성공하여 우리는 그들을 계속해서 점점 더 복제해나갔습니다. 우리의 두개골이 허락하는 공간이 부족할 때까지 말입니다. 그리하여 두뇌는 접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신피질이 굉장히 말려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이것들을 기둥 형태로 잘 표장하여 더 많은 신피질 기둥을 생성하고 더 복잡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피질을 백만개의 건반이 있는 거대한 그랜드 피아노처럼 생각해 보십시오. 각각의 신피질 기둥들은 하나의 음표를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이 음표를 자극하면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지각의 교향곡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우주에 대한, 여러분의 실제에 대한 교향곡인 것이죠. 자, 물론 백만개의 건반을 가진 그랜드 피아노를 숙달하는 데에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자녀들을 좋은 학교, 결국 옥스퍼드에 보내기를 바라는 이유인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단지 교육에서만이 아닙니다. 유전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운 좋게 태어났거나, 신피질 기둥들을 잘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환상적인 교향곡을 연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있습니다, 이것은 "강렬한 세계"라는 이론인데 신피질 기둥들이 초-기둥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초기둥들은 굉장히 민감하고, 매우 유연합니다. 그래서 자폐증 환자들은 아마도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교향곡들을 만들어내고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러한 기둥들 중 하나가 어떤 병이 있다면, 그 기둥이 만들어내는 음에 문제가 생게 되는 것이죠. 지각 처리, 즉 연주하는 교향곡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질병의 징후들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결국, 신경 과학의 궁극의 목표는 신피질 기둥들의 디자인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신경 과학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아마도 지각을 이해하고, 실제를 이해하고, 아마도 심지어 물리적인 실제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난 15년동안 신피질을 체계적으로 해부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열대우림에 대한 카달로그 한편을 작업하는 것과 같습니다. 열대우림에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있나? 나무들이 어떠한 형태인가? 나무들이 각 유형별로 얼마나 많이 있나? 어디에 분포되어 있나? 하지만 신피질은 이러한 카달로그를 만드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데요, 뉴런들이 단순히 임의의 어떤 다른 뉴런과 연결된 것이 아니므로, 뉴런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고 연결되는 모든 규칙들을 실제로 설명하고 밝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뉴런들은 매우 신중하게 어떤 뉴런과 연결할지를 선택합니다. 이것 또한 카달로그를 만드는 것보다 더 복잡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신피질에 대한 3차원 디지털 모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수만 여 개의 뉴런들, 우리가 발견한 여러 유형들의 뉴런에 대한 디지털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모형만 있으면, 실제로 신피질 기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 이렇게 만들고 있죠. 여러분이 보시듯이, 수백만여 개의 지점에서 가지들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교차점에서 뉴런은 시냅스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시냅스는 화학적인 장소로 뉴런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냅스들은 서로 두뇌 네트워크, 혹은 두뇌 회로를 이루게 됩니다. 그 회로를 두뇌의 직물처럼 생각해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두뇌의 직물 구조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그 카펫의 패턴은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은 이러한 질문이 두뇌에 관한 모든 이론에 대하여 본질적으로 도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나 어떠한 실체가 이 카펫으로부터, 특별한 패턴을 지닌 특별한 카펫으로부터 나온다고 이야기하는 이론에 대한 본질적인 도전인 것이죠. 그 이유는 두뇌 설계의 가장 큰 비밀이 바로 다양성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뉴런들은 서로 다릅니다. 이것은 숲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소나무들은 서로 다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서로 다른 종류의 나무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소나무들은 서로 다릅니다. 두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머리 속에 있는 어떠한 뉴런도 다른 뉴런과 똑같지 않고, 제 머리 속에 있는 어떠한 뉴런도 여러분의 것과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뉴런들도 결코 같은 곳에 위치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위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더 많거나 혹은 더 적은 뉴런을 갖고 있을 수도 있구요. 즉, 여러분이 똑같은 직물, 똑같은 회로를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실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일까요? 깊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1,000만개의 시냅스를 지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직물을 살펴볼 수도 있고, 뉴런들을 바꿔볼 수 있습니다. 여러 뉴런들을 다르게 변형하여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뉴런들을 서로 다른 곳에 위치시킬 수 있고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도록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적은 뉴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보면 그 회로가 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회로가 디자인된 패턴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뇌의 직물은 여러분의 두뇌가 작든 크든 서로 다른 종류의 뉴런을 가지고 있든, 서로 다른 형태의 뉴런을 가지고 있든, 우리는 서로 공통의 직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에 특화된 성질로 서로 다른 종들 간에 의사 소통이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자, 이걸 한 번 켜봅시다. 이런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들을 실제로 재현하는 것이죠. 우리는 여러 수학 수식들을 통해서 이것을 구체화합니다. 사실, 뉴런을 전기적 신호로 변형하는 모형은 두 명의 캠브리지 출신 노벨상 수상자들이 이미 밝혀내었습니다. 즉, 뉴런을 재현할 수 있는 수학적 모형이 있는 것이죠. 또한 뉴런들이 정보를 모으는 방법을 설명하는 수학적 모형과 뉴런들이 소량의 전기를 일으켜 서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수학적 모형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호가 시냅스에 도달했을 때에 뉴런들이 하는 일은 효과적으로, 말그대로, 시냅스에 쇼크를 주는 일입니다. 이것은 마치 전기적인 쇼크와 같은데요, 화학 물질들을 시냅스로부터 방출되게 만듭니다. 우리는 수학적 모형을 통해 이러한 처리방식을 설명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뉴런간의 의사소통을 기술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단지, 말그대로 신피질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데 필요한 아주 소수의 수학적 모형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매우 거대한 컴퓨터 입니다. 그리고 사실 한 개의 뉴런을 계산하는 데에는 노트북 한 대가 필요합니다. 즉, 신피질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노트북 10,000대가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하죠? IBM으로 가겠죠. 그리고선 슈퍼 컴퓨터를 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IBM에서는 노트북 10,000대를 냉장고만한 크기에 넣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에겐 이 블루진 슈퍼 컴퓨터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뉴런들의 정보를 컴퓨터에 올려, 각각의 뉴런을 각각의 프로세서에 할당하고 이들을 가동시킨 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법 양탄자를 타고 날아가보죠. 이제 이것을 활성화 시킵니다. 이건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때 여러분의 두뇌에서 일어나는 초기 일면을 보여주죠. 이건 첫번째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처음 볼 때에, 아마 이렇게 생각하겠죠 "오 맙소사, 어떻게 실제가 이렇게 나타날까?" 신피질 기둥들을 훈련시키지 않았더라도, 사실 여러분은 어떤 실제를 만들어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물을 수 있습니다, "장미는 어디에 있나요?" 우리는 물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두뇌를 그림과 함께 자극한다면 장미는 그안 어디에 있을까요?" 신피질안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두뇌를 장미 그림으로 자극한다면 장미는 신피질 안에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즉, 우리가 장미를 보는 방법은 뉴런을 무시하고, 시냅스를 무시하고, 단지 전기적인 신호만을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실제로 두뇌가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전기적인 패턴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전기적 패턴을 만들었을 때, 우리는 몰론 처음에는 유령과 같은 구조를 보게 되었습니다 신피질 기둥안에 나타나는 전기적인 객체를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전기적인 객체들이 두뇌가 자극을 받았을 때에 가지는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들을 확대하면, 이것은 마치 실제 우주와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단계는 이러한 두뇌 좌표들을 찾아내어서 그것들을 실제 지각 가능한 공간에 투영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바로 그 두뇌의 일부를 통해, 기계에 의해 창조된 세계의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즉, 요약한다면 저는 우주가 아마도 - 아마도 - 두뇌가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진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스스로를 인식하는 첫번째 단계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론들과 다른 이론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두뇌를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10년 안에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공한다면 우리는 10년안에 TED에 여러분에게 말을 거는 홀로그램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정말 좋지 않습니까? 강연들이 너무 좋아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사실 그냥 집에 가야겠어요. (웃음) 이 강연에는 세 개의 주제가 있습니다. 그 세 가지 주제 모두 제가 오늘 강연할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본 강연들에서 나타나고 또 여러분들이 보여주고 있는 인류의 창의력입니다. 그 창의력이 얼마나 다양하고 광범위한지요. 둘째는 창의성이라는 것이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교육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아요? 흥미로운 사실이죠. 저녁 모임에 가서 교육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말을 하면 아니죠, 사실 교육자라면, 음, 저녁 모임 같은데는 거의 안 가게 되겠죠? (웃음) 초대를 못 받을 테니까요. 초대 받더라도, 다시는 안 받게 되잖아요? 참 이상한 일이군요. 어쨌든, 그런 모임에서 누구랑 대화를 하다보면 "직업이 뭡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게 되는데 교육자라고 대답을 하면 상대방의 얼굴이 바로 창백해지는 게 보여요. 속으로 "젠장, 왜 하필 나야? 일주일에 겨우 하루 놀러온 건데..." (웃음) 반대로 여러분이 상대방의 교육에 관해 질문을 하면 그들이 당신을 놔주지 않을 겁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겠죠. 안 그래요? 종교나, 돈,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죠.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저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아요. 교육에는 엄청난 이해관계가 걸려있습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단서가 바로 교육에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겠지요. 생각해보죠. 이번 해에 학교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2065년에 은퇴를 하게 될 겁니다. 지난 4일 동안 보았던 모든 전문지식에도 불구하고 5년 뒤에 세계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 미지의 미래에 대비하도록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죠. 이 예측불가능성이 참 놀랍다고 생각해요. 셋째 주제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들 동의한다는 것이죠. 혁신을 창조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어제 세리나, 정말 기특하지 않았어요? 연주하는걸 보면서 감동 받았습니다. 비범한 어린이이지만, 이 아이의 어린 시절 전체가 특별하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그보다, 자기의 재능을 찾아내 거기에 남다른 노력을 더한 어린이지요. 저는 모든 어린이들이 대단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런 재능을 가차없이 억누르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교육과 창의성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장은 이제 창의력을 읽기,쓰기와 같은 수준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사실 이게 말하려던 전부예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웃음) 음, 15분이나 남았구나... 음, 옛날 옛적에... 아녜요. (웃음) 최근에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 참 즐겨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림 수업에 어느 한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여섯 살이었고 교실 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선생님 말로는 다른 수업에서는 거의 집중을 안 하는 애인데 그리기 수업에서는 유독 집중했다고 해요. 선생님은 신기해서 아이한테 "너 무엇을 그리니? "라고 물어 봤더니 "신을 그리고 있어요"라고 하더래요. 선생님이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무도 모르잖아? "라고 하니까 어린이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곧 알게 될 거예요!" (웃음) 영국에서 제 아들이 네 살이었을 때 하긴 뭐, 영국 뿐만 아니라, 어디가나 네살 이라고 해요. (웃음) 엄밀히 말하자면, 그 아인 어디를 가든지 상관없이 네 살이에요. 그 아이가 예수탄생 연극에서 역할을 맡았는데 그 이야기 기억 하시나요? 유명한 스토리인데.. 아주 대단한 스토리였는데… 멜 깁슨이 후속 편을 만들 정도 였는데. 보셨을지도 몰라요, "예수 탄생 2". 어쨌던, 우리 아들 제임스가 요셉의 역을 맡게 됐어요. 아이가 아주 신나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도 주연 배역인줄 알았죠. “주연: 제임스 로빈슨이 요셉!” 이라고 써있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고용해서 공연장을 꽉 채워놨어요. (웃음) 그런데 사실 대사는 없더라고요. 아무튼 그 중에 3명의 동방박사가 등장하는 장면 아시죠? 3가지 예물로 황금, 유향과 몰약을 가져오는 장면이죠. 실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는 그냥 관람하고 있었는데 대사를 조금 틀리게 말했던 것 같았어요. 공연이 끝나고 그 아이에게 가서 물어봤죠. "괜찮니?" 이랬더니 "네. 왜요? 무슨 문제 있었나요?"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잠깐 즉흥대사 했던 것 뿐이었어요. 아무튼, 공연 중에 머리에 행주를 두른 네 살짜리 남자애들 3명이 등장하더니 상자를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첫 번째 아이는 "황금을 드립니다", 둘째 아이는 "몰약을 드립니다", 셋째 아이는 "프랭크가 보냈어요" 라고 했어요. (웃음) [역주: "유향"의 발음과 문장의 발음이 유사함.] 이런 이야기들은 보시면 어린이들은 공통적으로 모르더라도 시도를 합니다. 제 말이 맞죠? 실수할까봐 두려워하지 않잖아요. 실수하는 것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과 같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잘못하거나 실수해도 괜찮다는 마음이 없다면 신선하고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말입니다. 성인이 될 때쯤이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그러한 역량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뭔가 실수를 할까봐, 틀릴까봐 걱정을 하면서 살게되죠. 한편 우리의 기업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수에 대해서는 비난 일색이죠. 오늘날 우리의 교육제도는 실수라는 것은 살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일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말살시키고 맙니다. 피카소가 이런 말을 했죠 "모든 어린이들은 예술가로 태어난다. 하지만 자라면서 그 예술성을 유지 시키는 것이 문제다." 우리는 자라면서 창의력이 계발되기는커녕 있던 창의력도 없어집니다. 교육이 창의력을 빼앗아가는 거죠. 왜 그럴까요? 저는 약 오 년 전 까지만 해도 스트랫포드 온 에본에서 살았어요. 우린 스트랫포드에서 LA로 이사를 했었죠. 얼마나 매끄러운 과정이었는지 모르실 겁니다. (웃음) 사실 저흰 스트랫포드 바로 외곽에 위치한 스니터필드라는 곳에 살았었는데, 셰익스피어의 아버지가 태어난 곳입니다. 재미있는 생각 떠오르지 않으세요? 셰익스피어가 아버지가 있다는 생각은 잘 안 하잖아요? 그렇죠? 왜냐면 셰익스피어가 어린이였을 거라는 생각은 잘 안 하니까요. 일곱 살의 셰익스피어? 잘 상상이 안됩니다. 아니 뭐 언젠가는 일곱 살이었겠죠. 누군가의 영어 수업도 들었겠죠.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웃음)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면서 그 아버지는 셰익스피어에게 "빨리 가서 자라. "라고 했겠죠. 바로 그 대문호 셰익스피어에게 "연필 좀 내려 놓고. 그렇게 말하지 좀 마라. "라고도 했겠죠 (웃음) 어쨌든 우린 스트랫포드에서 LA로 이사를 했어요. 이사 과정에 대해 한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제 아들이 가기 싫어했거든요. 애들이 두 명 있는데, 아들은 21살이고, 딸은 16살이에요. LA를 정말 좋아 하는데도, 가고 싶어 하질 않더라고요. 영국에 사라라고 사랑에 빠진 여자친구가 있었거든요. 한달 동안 알고 지낸 아이인데 벌써 기념일을 4번이나 챙겼더라고요. 16살일 때는 한 달도 오랜 기간이죠. 비행기에서 정말 마음 아파하면서 "사라 같은 여자를 두 번 다시 못 만날 거야. "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었죠. 처음부터 그 여자 때문에 영국을 떠났던 것이거든요. (웃음) 미국으로 이사 갈 때나, 세계를 다녀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이 세상의 모든 교육제도들은 동일한 과목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단 하나도, 어딜 가든지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설마 안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어도 사실입니다. 맨 위에는 수학과 국어, 언어학이 있고 그 아래는 인문학이고, 그 아래 마지막으로 예술이 들어가죠.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더불어, 모든 교육 체제 내에서 예술과목 사이에도 계층이 존재합니다. 학교에서는 보통 미술과 음악을 드라마나 춤보다 비중을 더 두고 있죠. 어린이들한테 수학을 가르치듯이 매일 춤을 가르쳐 주는 교육제도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왜 그럴까요? 왜 안되는거죠? 제가 보기엔 나름 중요한 분야인데 말이죠. 수학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춤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허락만 한다면 어린이들은 항상 춤을 춥니다. 우리 모두 그렇죠. 다 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아니면 제가 뭔가를 잘못 배운 것일 수도 있고... (웃음) 사실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어린이들이 크면서 우리들은 허리 위에서부터 교육을 시키고 나서, 머리에 초점에 둡니다. 그것도 뇌의 한쪽으로 살짝 치우치게 초점을 두죠. 당신이 외계인이고, 우리의 교육계를 관찰하며 "공교육은 왜 있는걸까?" 의 답을 찾는다면, 결론은 이럴 것 같아요. -- 교육기관들이 내놓은 성과를 보면 누가 성공을 하는가, 누가 꼬박꼬박 해야 할 일들을 다 하고, 누가 별점을 많이 받고, 누가 승자가 되는지 -- 결론적으로 세계적으로 공교육의 목표는 대학 교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하는 사람들이 항상 그들이잖아요. 저도 한때 교수였으니 잘 알아요. (웃음) 사실, 대학 교수들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사람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의 최고점에 있다고 보면 안됩니다. 인생의 한 형태일 뿐이죠. 그렇지만 유별나게 호기심을 많이 가진 생명체죠. 절대 비난하는 것 아닙니다. 교수들에게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는데 모두는 아니지만, 그들은 주로 머리 속에서 삽니다. 살짝 한쪽으로 치우친 머리 속에서 살죠. 육체를 이탈했다고 볼 수 있죠. 그들은 몸이란 그저 머리를 이동시키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웃음) 머리를 회의 장소로 이동시키는 수단이죠. 만약 유체이탈현상을 직접 관찰 하고 싶으시다면, 교수학회를 찾아 참석 하시고 마지막 날에 디스코텍에 꼭 들르세요. (웃음) 거기서 보게 되실 겁니다. 아저씨, 아줌마 상관없이 박치들이 몸을 비비꼬는 모습들을… 눈빛에는 빨리 집에나 가서 이 경험에 대해 논문을 쓰고 싶어하는 게 보이죠. 우리 교육 제도는 학습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9세기 이전에는 세계 어디에도 공교육 제도가 존재하지 않았어요. 산업사회의 수요에 의해서 생긴 것들이지요. 그러니까 계층구조는 두 가지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죠. 첫 번째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과목들이 우위에 있다. 어렸을 때 즐겼던 과목들 그런 것들에 관심을 둬서는 커서 직장을 절대로 못 구하니까 오히려 하지 말라는 조언을 많이 들으셨죠. 제 말이 맞죠? 음악? 음악가 되는 게 쉬운 줄 아니? 미술? 미술가 되면 어떻게 먹고 살려고? 잘 되라고 하는 말이지만 너무나 중대한 착오죠. 전세계가 혁명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둘째는, 대학들이 자기 모습을 본떠서 교육제도를 설계했기 때문에 지성은 ‘학습능력’이라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전세계의 모든 교육 제도들은 대학 입시를 위한 절차라고 보실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많은 훌륭한 재능과 창의력을 가진 자들은 스스로가 그렇지 않다고 착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학교를 다니면서 재능있었던 것들은 별 가치가 주어지지 않았던가 비난까지 받았으니 더욱이 그렇죠. 더 이상 이런 길로 가면 안됩니다. 유네스코에 의하면, 역대 졸업생 숫자 보다는 앞으로 30년 동안의 졸업생 숫자가 더 많을 거라고 합니다. 그건 지금까지 저희가 얘기했던 모든 것들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그리고 기술의 변화가 직업과 인구구조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 갑자기 학위라는 것이 가치가 없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제 학창시절에는 학위를 따면 직장을 구할 수 있었어요. 직업이 없었더라면, 원치 않아서 그랬던 것이었죠. 솔직히 저도 그 중의 한 명 이였습니다. (웃음) 요새는 학위를 가진 아이들이 집에 앉아서 오락이나 하고 있지 않나요? 전에는 학사를 필요로 한 직업이 이제는 석사 학위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석사 학위를 요구했던 직업들은 이제 박사 학위를 요구합니다. 학위 인플레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걸 보시면 교육제도의 전체적인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저희는 지성을 보는 관점을 많이 바꾸어야 됩니다. 지성에 대해 저희는 세가지를 알고 있죠, 첫 번째로, 지성은 다양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가지게 됩니다. 시각, 청각과 운동 감각으로 생각을 하죠. 추상적으로 생각하며, 동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둘째, 지성은 역동적입니다. 어제 여러 발표를 통해 들으셨듯이 우리의 뇌 작용을 살펴 보시면 지성은 뛰어난 상호작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작은 구역들로 구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창의력을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프로세스라고 보는데요, 창의력은 서로 다르게 발달된 관점들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뇌는 의도적으로… 그건 그렇고, 양쪽 뇌를 이어주는 ‘뇌량’이라는 신경뭉치가 있습니다. 여성들의 뇌량이 더 두껍습니다. 어제 헬렌 씨의 강연에서 이어서 이야기 하자면 뇌량 덕에 여자들이 남자보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잘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이것에 대한 연구도 풍부하지만, 전 일상 생활에서도 명확히 보입니다. 아내가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으면 -- 다행히도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요 (웃음) 아녜요, 아내가 잘 하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요리를 하고 있으면서 전화 통화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천정 페인트 칠하면서 심장수술까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반면에, 제가 요리를 하고 있을 때는, 문 닫고, 애들 쫓아 내고 전화는 절대로 안 받죠. 아내가 들어오면 확 짜증이 납니다. “테리, 계란 후라이 하는데 방해 좀 안 하면 안되겠니? 아 진짜...” (웃음) 그 철학적 구문 아시죠, "숲 속에서 나무가 쓰러지는데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다면, 과연 나무가 쓰러진 것인가?" 그 속담 기억 나시나요? 최근에 정말 멋진 티셔츠를 봤는데, 써있기를 "남자가 숲 속에서 자기 생각을 외치는데, 어느 여자도 그 말을 듣지 못했더라면 그 남자가 한 말은 여전히 헛소리일까?" (웃음) 지성의 셋째 포인트는 독특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에피포니 (Epiphany)" 라는 책을 쓰고 있는데 인터뷰를 통해서 사람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어떻게 발견했는지를 수록한 내용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재능을 찾고 키우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리안 린이라는 멋진 여성분과의 대화 덕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모르는 분일 것 같긴 합니다만. 들어 보셨나요? 아시는 분 몇 명 있네요. 안무가이시고요. 그분의 작품은 누구나 아는 것들이죠.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하셨죠. 정말 멋진 분입니다. 제가 영국의 로얄 발레단의 위원이었어요. 보시다시피요. 어쨌던, 어느 날 질리안과 점심을 같이 먹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댄서가 되셨어요? "라고 물어 봤더니 흥미롭게도, 학창 시절 때 성적이 엉망이었다고 하더라고요. 1930년대였는데, 학교서 "질리안은 학습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편지가 날아왔었대요. 집중을 못하고 안절부절 했었답니다. 오늘날이라면 ADHD (주의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있다고 하겠죠? 그런데 아직 1930년대라서 ADHD라는 게 정의가 안 된 시절이었죠. 그런 진단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었죠. (웃음) 아직 존재하지 않는 장애였어요. 하여간, 의사를 찾아 갔는데, 어머니와 통나무 판자로 된 방에 들어가서 의사가 어머니와 학교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20분 동안 방 한 끝에서 손을 깔고 앉아 있었어요. 문제라는 것이 숙제를 늦게 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귀찮게 굴고 그런 것들이었는데요. 여덟 살짜리 어린애가 말이죠. 얘기가 끝나자, 의사가 질리안 옆에 앉아 "어머님이 하신 얘기들 다 들었는데 잠깐 어머님과 따로 얘기를 나누어야 될 것 같아. 잠깐만 나갈테니, 잠깐 기다려줘. "라고 하고 그녀를 두고 방을 나갔어요. 그런데, 방을 나가면서 의사는 책상 위에 있던 라디오를 켜고 나갔습니다. 방을 나가자, 어머니에게 "잠깐 여기서 따님을 관찰해 보세요. "라고 했어요. 방을 나오는 순간 길리안은 일어나서 음악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어요. 몇 분 관찰하다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씀을 해드렸습니다. "린 어머님, 질리안은 문제아가 아니고, 댄서입니다. 댄스 학교로 보내주세요." 그 후에 어떻게 되었냐고 제가 물었더니 그녀가 "결국 보내주셨어요.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 표현할 수 가 없어요. 저 같은 사람들이 있는 교실에 들어 갔는데 저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사람들 생각을 하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 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죠." 몸을 움직여야 생각을 하는 사람들. 발레, 탭댄스, 재즈 댄스, 모던 댄스나 현대적 댄스를 하는 사람들 이었죠. 그녀는 로얄 발레 학교에 오디션을 하게 되었고 솔로 댄서로서 로얄 발레 학교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게 되었죠. 나중에 로얄 발레 학교에서 졸업을 하고 질리안 린 댄스 컴퍼니라는 회사를 세우고 엔드류 로이드 웨버를 만나게 됐어요. 그 후로 그녀는 역대 최고의 여러 뮤지컬을 책임지게 되었고 수백만 명에게 즐거움을 가져왔고, 백만장자가 됐습니다. 의사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냥 약을 처방하고 진정하라고 꾸짖기나 했겠죠. (박수) 결론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젯밤 앨 고어가 우리의 자연 생태와 레이첼 카슨 덕에 시작된 혁명에 대해 말씀 해 주셨어요. 인간의 능력의 풍부함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인간생태계의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미래에 대한 유일한 희망이라고 믿습니다. 어디서나 비슷비슷한 광물을 얻기 위해 지구를 갉아먹는 것처럼 우리의 교육제도가 우리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도움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본원칙들에 대해 재고해봐야 합니다. 조너스 솔크가 주장하기를 "세계의 모든 곤충들이 사라진다면 50년 이내에 모든 생명체가 전멸할 것이고 인간들이 전부 사라진다면 50년 이내에 모든 생명체가 번창할 것이다." 그 말 맞습니다. TED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인간의 상상력이라는 재능이며 우리는 이 재능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얘기했던 몇몇 시나리오들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창의적인 능력을 보며 그 풍부함을 깨닫고 아이들을 보며 그들이 희망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아이들이 미래에 맞설 수 있도록 전인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미래를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보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이 미래를 멋지게 만들도록 돕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 5분동안 여러분과 소리와의 관계를 바꿔보려 합니다. 우리 주변 대부분의 소리가 돌발적이라는 사실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죠. 또한 소리 중 대다수는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 교통 소음) 우리는 길 모퉁이에서 이런 소음 속에 서 있게 되면 큰 소리로 말합니다. 마치 시끄럽지 않은 척하면서요. 소리를 참는 이런 습관은 소리에 대한 우리의 관계가 대체로 무의식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리는 네 가지 주요한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항상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려분들에게 이 네가지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생리적인 것입니다. (♪ 시끄러운 알람 시계 소리) 죄송합니다. 여러분에게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시키게 했네요. 소리는 항상 여러분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호흡, 심박수에도 작용합니다. 저를 보면서도 그러셨겠죠. 또, 뇌파에도 영향을 줍니다. 소리가 저런 것들처럼 단지 불쾌한 것만은 아닙니다. 이건 파도 소리입니다. (♪ 파도 소리) 파도 소리의 주파수는 대략 분당 12 싸이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도 소리를 듣고 평온을 느끼죠. 흥미롭게도, 사람이 수면 상태에서 호흡할 때의 주파수도 대략 분당 12 싸이클 정도입니다. 파도 소리는 휴식 상태와 깊은 동질성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이나, 휴일을 연상시키기도 하구요. 두 번째로, 소리는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음악은 우리가 아는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소리입니다. 우리의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주지요. (♫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여러분 중 대부분은 이 음악을 듣고 꽤 슬픈 감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제가 계속 음악을 틀어 둔다면요. 그렇지만 음악만이 여러분의 감정에 작용하는 유일한 소리는 아닙니다. 자연의 소리도 또한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소리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끼죠. (♪ 새들의 지저귐) 이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수십만년 동안 우리는 새가 지저귈 때는 안전한 상태라는 것을 학습하여 왔습니다. 여러분이 걱정해야 할 상황은 새소리가 멈춰질 때이지요. 세 번째로, 소리는 인지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여러분은 두 사람이 동시에 말을 하거나 ("지금 제 말이 들린다면")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는 한 명이 두 번 말하는 경우에도 내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것도 들어보시죠. ("여러분은 저의 말 중 어떤 것을 들을 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청각 정보 처리 대역폭은 매우 협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소음은 (♪ 사무실 소음) 생산성에 극심한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이렇게 시끄러운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여러분의 생산성은 매우 낮아지겠죠. 얼마만큼의 숫자를 상상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정도로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방형 사무실은 생산성을 66% 감소시킴" (♫ 불길한 음악) 개방형 사무실에서는 조용한 방과 비교하여 1/3 수준의 생산력을 가집니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비법을 알려드리죠. 만약 이런 공간에서 일해야 한다면, 이어폰을 끼고 새소리와 같은 평온한 소리를 들으세요. 생산성이 3배 증가하여 원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소리는 행동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다른 것들에 이렇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우리 행동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말이 안되겠죠. (♫ 차 안에 틀어놓은 테크노 음악 소리) 여러분 스스로 자문해 보십시오: 이 사람이 과연 한결같이 시속 28 마일의 속도로 운전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화하면, 여러분은 불쾌한 소리로부터 멀어지려 하고 기분좋은 소리를 가까이 하려 합니다. 제가 이런 소리를 (♪ 착암기) 몇 초 이상 틀어두면, 짜증나겠죠. 몇 분 이상 틀어두면, 아마도 우루루 이 방을 나갈 겁니다. 이러한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은 건강에 정말 심각한 해를 입을 것입니다. 잘못된 소리로 인한 손해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상업용 사운드는 부적절하고 돌발적이며, 심지어 해롭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판매에도 극적인 효과를 주죠. 장사를 하시는 분이라면, 아마도 관심이 있으실 것 같네요. 이 슬라이드를 보시면요. "부적절한 상업용 사운드는 판매를 28% 감소시킴" 부적절한 사운드는 영업에 30% 정도의 손실을 줍니다. 사람들이 더 빨리 가게를 나가게 하거나 가게문 주변만 기웃거리게 하면서요. 실제로 우리 모두도 그렇습니다. 소리가 너무 불쾌하면 그곳을 피하고 싶잖아요. 잠시 소개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모델인데, 위에서부터 출발하면 소리를 이끄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소리환경을 분석한 후 제가 방금 설명드린 네 가지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는 밑에서부터 출발하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에 대해 기술하여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위한 소리 환경을 디자인할 수도 있습니다. 즉, 소리를 과학적으로 적용하게 된 것이지요. 저희는 이렇게 소리환경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잠깐 언급해보죠. 음악은 가장 강력한 소리입니다. 그래서 종종 부적절하게 이용되기도 하죠. 음악이 강력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음악은 빨리 지각됩니다. 그리고 음악은 강력한 연상 작용을 합니다. 두 가지 예를 들어보죠. (♪ 비틀즈의 '하드 데이즈 나이트" 중 첫 번째 코드) 여러분 대부분은 이게 무엇인지 금방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젊은 분들은 어쩌면 아니겠네요. (♪ 웃음) (♫ "죠스"의 테마 중 첫 두 음) 이것을 듣고 대부분 뭔가가 생각나셨겠죠! 자, 이것들은 음악의 짧은 예들입니다. 음악은 매우 강력합니다. 그래서 불행스럽게도 종종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상업적인 공간을 둔갑시킵니다. 저는 앞으로 몇 년 이내 이런 것들이 바뀔거라 기대합니다. 잠시 브랜드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여러분 중 브랜드를 관리하는 분도 몇 분 계시겠네요. 모든 브랜드는 출시될 때 사운드도 바로 제작합니다. 소리로 브랜드를 표현하는데는 8가지가 있습니다. 8가지 모두 중요한 것들이죠. 또 모든 브랜드는 본사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반갑게도 이런 일들은 벌써 시작되고 있습니다. (♫ 인텔 광고 징글) 모두 이 소리를 아시겠죠. (♫ 노키아 벨소리) 이건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울리는 멜로디입니다. 하루에 18억 번, 이 멜로디가 울립니다. 그런데도 노키아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죠. 브랜드를 관리하시는 분들은, 네 가지 지침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상업용 사운드를 위한 지침이죠. 첫째, 조화로워야 합니다. 시각 매체와 동일한 전략을 따라야 합니다. 이럴 경우 영향력은 1100% 이상 증가됩니다. 만약 사운드가 서로 어긋나고 조화롭지 못하면 영향력은 86% 감소되구요. 위 아래로 10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죠. 따라서 조화가 중요합니다. 둘째로, 상황에 어울러야 합니다. 셋째로, 가치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그 사운드로 무언가를 줄 수 있어야죠. 그저 잡동사니들은 퍼부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테스트해야 합니다. 소리는 복잡합니다. 상쇄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죠. 스파게티볼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스파게티를 먹을 때 국수 가닥이 얽히고 설키 듯말이죠. 제 이 강연을 듣고 여러분들이 소리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기를 바랍니다. 만약 의식적으로 소리를 듣는다면, 여러분은 주변의 소리를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의 건강에도 좋고, 또 생산성에도 좋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소리 상태를 따라 움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소리를 좀 더 들려드리면서 이제 강연을 마칠까 합니다. (♪ 새들의 지저귐) 이런 소리를 하루에 적어도 5분 정도를 권장하지만, 많이 들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오늘 제 강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수) 13조 달러라는 부가 지난 2년동안 사라져버렸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금융산업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 정부의 관리감독상의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동시에, 이것은 아마 미국 역사상 중요한 한 순간이 될텐데 소비자들에게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미국을 새로운 궤도로 인도할 기회 말입니다 저는 이를 위대한 해방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단순한데, 이는 소비자가 걱정만하던 단계에서 행동하는 단계로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GDP의 72%를 차지하는 소비자들이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은행들이나 다른 기업들처럼, 일상에서 부채를 줄이고, 부채를 해소하며, 일상에서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부채와 위험들을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갔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강조할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소비자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소비자가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지난 일년반동안 벌어진 일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미 경험했다면,이는 이는 경제에 벌어졌던 일들에 대한 클리프노트와 같습니다. 그렇죠? (주:CliffsNotes : 미국 유명 참고서) (웃음) 실업율은 증가했고, 주택가격이 하락했으며, 주식시장은 침체되었습니다. 상품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엄마라고 해보죠 지난 여름에 기름 가격은 배럴당 150달러였고, 지금은 50에서 70달러 사이쯤 된다고 하면, 휴가계획을 세우겠어요? 여러분은 기름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여러분 가계의 전략은 무엇인가요? 구제금융이 효과가 있을까요? 우리는 국가부채, 디트로이트 문제 (주:자동차 산업) 달러가치 하락, 건강보험 등의 모든 이런 문제들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들을 전부 한군데 모아서 부야베스(주:프랑스식 해산물 스튜)처럼 막 섞어둡니다 여러분은 재깍재깍 시한폭탄처럼 예측할 수 없는 소비의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 가서, 무엇이 이러한 경제 위기를 야기했는지 한번 봅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소비자로서 일상에서 실제로 그 문제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가 '50-20 역설'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연간 저축률 약 10%에 도달하는데 50년이 걸렸습니다. 자그마치 50년. 이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2차 세계대전입니다. 저축률이 왜 그렇게 높았을까요? 그 때에는 벽에 박는 못 말고는 살 물건이 없었습니다. 그렇죠? 반면 지난 20년동안은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10%대의 저축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는데요. 왜냐하면 그만큼 우리가 흥청망청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특대형 차를 구입했고, 모든 것을 더 크게 만들었으며, 하지불안 증후근(역주:수면장애)을 위한 치료제를 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함께 소비자들이 오늘날 우리가 처한 위기로 곤두박질 치게했던 어떤 요인을 만든 것입니다. 개인의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지난 15년간 기본적으로 65%에서 135%로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부채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연방준비은행이 그런것 처럼, 물론 우리 은행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그래프입니다. 부채가 1919년부터 2009년까지의 추세를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결국에 보게 되는 사실의 전반적인 현상은 실제로 우리가 나서서 미래의 교육과 우리 가정의 미래의 자녀들을 빚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걸 구제금융을 시각화해서 한번 보지요. 달러 지폐를 쌓는다면 먼저 36만달러라는 금액은 5피트 4인치(주:162.5센치미터)정도되는 사람의 크기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계속 쌓아 올리면, 우리를 지원하고 구제하기 위해 체제 전반에 투입된 엄청나고 믿을 수 없는 규모의 금액을 보게 됩니다. 자 이게 첫번째 3천1백5십억 달러입니다. 그런데 제가 언젠가 읽었는데 1조초라는 시간은 3만2천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여기 저기 뿌려지고 있는 조단위의 구제금융을 이런 정황이나 무관심한 태도로 얘기하는데, 우리는 장기 부채를 착착 쌓아 나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소비자들은 변했습니다. 그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저축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경제위기가 발생한 이후 11개월 연속 저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축율 10퍼센트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또한 놀랍게도 4사분기에는 소비가 지난 62년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거의 3.7퍼센트의 하락입니다. 비자카드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보다 직불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살 때, 우리가 가진 돈으로 지불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저축하고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해 더 신중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 다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주 극적인 전환의 시점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난 1년 반동안 소비자들이 진짜 이상한 행동을 했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어 온 것은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든 미국인들의 80퍼센트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출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사실 우리에게 대공황 (주:1929년 발생한 미국 대공황)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 말도 안되는 것들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좀 들자면, 치과의사와 정관수술, 총기 그리고 상어에 물린 사고 얘기를 해보죠. 어때요? (웃음) 치과의사들이 어금니에 대해 얘기합니다. 이를 가는 사람들이 치과에 와서는 요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얘기한답니다. 그래서 요즘 치아에 충진한 것을 교체해야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총에 대해 말하자면, 총기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신원조사를 하는 FBI가 말하길 1월부터 총기 판매가 거의 25퍼센트 증가했다고 합니다. 정관수술은 48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코넬 연구소가 집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꽤 좋은 것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아마도 방금 들었던 예들과는 별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만 상어에 공격당한 숫자가 2003년 이후 최저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있나요? 아무도 해변에 가지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거죠. 그러나 심각하게 말씀드리는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과 제가 소비자들이 물러서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를 이 불황으로 몰았던 소비자 자신들이 다시 우리를 거기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엄청난 기회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아무 생각없는 소비에서 의식있는 소비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30년간에 벌어진 일을 한번 보면, 소비자들은 90년대 마케팅을 잘 이해했고 요즘에는 이 놀라운 소셜 및 검색 도구들을 쓰지만 단 하나 소비자들을 가로 막았던 것은 분별력이었습니다. 소비를 통제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실제로 그들의 가치관에 맞게 소비할 수 있고 자본주의와 사업을 단지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좋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그걸 설명해 드릴께요. VML과 Young & Rubicam사의 특허 도구인 Y&R's BrandAsset Valuator에 기반해서 이 경제위기때 소비자 시장과 관련해서 무엇이 벌어졌는지를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몇가지 정말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네가지 가치 변화를 살펴볼텐데요 이들은 새로운 경영 원칙을 제시하는 새로운 소비자 행태를 촉진합니다. 우리가 목격하는 첫번째 문화적 가치 변화는 유동적 삶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향하는 경향입니다. 이는 미국인들이 성공을 정의할때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에서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유동성을 가지는 것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주변에 과잉을 줄이게 되면 더 날렵해지고 민첩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하류계층 소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류계층 소비라는 것은 여러분이 돈을 경박하게 쓰는 것이 (무절제하다고 느끼는) 세태에 안맞아 보이는 그런 걸 의미합니다. 경영의 원칙은 금전에 관한 것입니다. 자 그럼 이런 가치에서 벗어나는 하류계층 소비에 대한 몇가지 사례들을 살펴봅시다. 첫번째 P.Diddy가 화려한 장식을 줄이겠다고 약속할때 우리는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웃음) 하지만 정말로 이런 현상들이 메디슨 에비뉴(주:뉴욕의 명품 가게들이 밀집한 곳)나 다른 곳들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사람들이 명품 부티크에서 쇼핑하고 나올 때 그 브랜드를 산것을 숨기기 위해 평범하고 일반적인 종이 가방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즘의 패션에서 고급 흥정을 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고가품과 부동산 시장에서도 고급 흥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사라지고 계략이 없어지고 있죠. 이것은 블루칼러를 대상으로 하는 요트 클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블루컬러 요트 클럽은 여러분이 요트클럽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여러분이 요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야 됩니다. 일종의 회원이 될 수 있는 조건인 겁니다. 또한 우리는 여행이 좀 절제된 형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고 있습니다. 맞죠? 와인농장이나 농장에 가는 농촌체험 여행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업상에서도 이런 경향을 보고 있습니다. 아주 흥미롭게도 회사들이 이런 새로운 사고방식들과 연계할 수 있습니다. 몇몇은 아주 멋있어요. 하나는 프리토레이(주:미국의 대형 스넥회사)가 소비자들의 유동성으로의 변화를 알아낸 것이죠.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월초에 돈이 더 많고 월말에는 돈이 적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포장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월초에는 큰 용량의 포장을 쓰고, 작은 포장은 월말에 쓰구요. 또 정말 흥미로운 것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단입니다. 그들은 변동 가격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관객들을 위한 가격을 책정할때 투수 대진부터 날씨, 팀 성적등 모든 것을 감안합니다. 이런 유형들의 변화의 또다른 좋은 보기는 Zynga(주:페이스북에서 인기있는 게임을 개발한 회사)의 성장입니다. Zynga는 고정가격에 묶이고 싶어 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열망에 기인해 성장한 것입니다. 역시나, 이것의 주제는 변동비, 변동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소액결제가 크게 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들은 Hulu(주: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케이블 채널 대신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현명한 아이디어들이 있는데 이제 막 파악되고 있는 단계이며 그리고 마케팅 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가지 가치중 두번째는 윤리와 공정한 경쟁을 향한 움직임입니다. 그것을 공감과 존중을 가지고 운영되죠.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이죠. 그리고 그 결과 회사들은 단지 가치가 아닌 가치관을 제공해야만 합니다. 점점 더 많이 소비자들은 회사의 문화를 주목하고 있고 시장에서 그 회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공감과 존중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것은, 이 불황으로 부터 유래된 많은 수의 정말 희망적인 것들입니다. 예를 좀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는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이웃을 여러분의 지지 시스템으로 더 강조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또한 정말로 불편한 종류의 것들이 만들어내는 훌륭한 부산물도 있습니다. 바로 실업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자원봉사의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현상이 있습니다 여러분중에 어떤분들은 부메랑 키즈(주:다시 부모와 살러 돌아온 자녀)가 있으실텐데, 부메랑 졸업생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대학들이 이들과 연계해서 졸업생들이 직업을 찾는 것을 도와주고, 기술을 나누고 재교육을 시킵니다. 인격과 전문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바대로, 1월에 뉴욕시 허드슨강에서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Sully(주:허드슨강에 불시착한 비행기의 조종사)가 Babycenter에서 주요 이름이 되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가치와 가치관의 관점에서 볼때, 회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여러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언가 좋은 일을 하기 위해 기존의 기반시설을 이용해서 2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IT 재교육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기업은 고어텍스입니다. 고어텍스는 그들의 경영진과 근로자들의 개인적 책임을 중시하는데 거의 상사의 생각들을 피하는 정도까지 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임원들이 사용한 모든 비용 보고서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회사 인트라넷에 게시한다는 점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투명성입니다. 병안의 와인을 마시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위기 이후 소비지상주의 4가지 법칙중 3번째는 인내하는 삶입니다. 데이터를 통해서 보면 소비자들이 삶은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주가 아니란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들은 열심히 탐구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구매한 모든 것들에서 가치를 뽑아낼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인들이 자동차를 예전보다 오래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9.4년이라고 3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최고 기록입니다. 우리는 또한 도서관이 미국의 거대한 (지적) 자원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68퍼센트의 미국인들이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 높은 비율입니다. 따라서 이 트렌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지식의 축적이란 것입니다. 평생교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개선,훈련 그리고 발전과 진전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DIY운동이 크게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 전체 집들중 30퍼센트가 실제로 주인들이 짓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매우 신기했습니다. 이 숫자는 오두막이나 그런 집들도 포함합니다. 하지만 무려 30퍼센트입니다. 우리는 뒤뜰에서 암탉, 닭 그리고 오리들을 기르는 경우를 보고 있습니다. 계산을 맞춰보면 사실 별로 타산은 맞지 않습니다만 근본적인 원칙은 지속가능한 것과 자기 자신을 돌본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제 우리는 뉴욕시의 High Line을 살펴 보겠습니다. 무언가 좋은 것을 위해 기존의 기반시설을 이미지 변화시킨 뛰어난 사례로서 뉴욕시의 새로운 공원입니다. 이제 브랜드와 회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배당을 지불하는 것이며 영속하는 브랜드가 되고, 투명성을 제공하며 오늘의 세일 후에도 계속 거기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완벽한 사례는 파타고니아 (주: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파타고니아의 Footprint Chronicles(주: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제품이력 정보를 제공)는 그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을 조사하고 추적하며 사회적 책임을 제공하고 그들이 만드는 제품뒤에 숨겨져 있는 윤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좋은 보기는 피델리티입니다. 예금이나 대출에 대한 캐쉬백으로 바로 보상해주는 것이 아니고 529개의 rewards 제도를 대학 학자금을 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흥미있는 기업은 SunRun입니다. 전 이 회사가 마음에 들어요. 이들은 소비자의 단체를 만들었는데요 소비자들이 집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소비자가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생산한 전기는 시장으로 내보내집니다. 따라서 이는 소비자 중심의 협동조합입니다. 자, 우리가 볼 위기이후의 소비주의 네번째는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움직임입니다. 이건 최근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신뢰라는 것은 몇개로 쪼개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뢰란 여러분의 지역사회에 연결되고 소셜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걸 의미합니다. 제 책에서 72퍼센트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브랜드나 회사에 대해 말한걸 믿지만 광고은 단지 15퍼센트만 믿는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죠. 그런 의미에서 협동적 소비주의는 정말 활성화되었죠. 이는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같이 움직인다는 걸 의미합니다. 자 간단한 예를 몇 개 들어 보겠습니다. 장인 운동은 엄청 성공했습니다. 그 지방에서 유래된 제품이나 서비스들 모든 것은 여러분의 지역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게 치즈이건, 와인이건 무엇이든지요 또한 동네화폐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돈을 빌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여러분이 믿는 사람들하고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네 시장에서 말이죠. 이런 동네 화폐의 증가는 또다른 정말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그리곤 최근에 보고서가 하나 나왔는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어떤 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났는데 사람들의 전기 사용량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그 내용이 일반에 공개될때 그 지역 사람들의 전기 사용량이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젠 cow-pooling (주:카풀과 빗대어 소고기를 공동구매하는 것을 말함)이란 개념을 한번 보죠. 이는 소비자들이 함께 어울려서 유기농 농장에서 고기를 사는 것을 말하는데 이 농장들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통제되는 그런 농장들입니다. 그리고 다른 정말로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는데요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것인데, 캐럿맙(주: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소비자들의 운동)입니다. 전통적으로 소비자들이 하는 일은 보이코트이겠죠? 채찍(매)을 드시나요? 보상을 하면 안 될까요? 이런 것들은 소비자들이 기업들이 바람직한 것들을 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조직화하고 자원들을 모으는 것입니다(역자주:바이콧Buycott) 자 그리고 기업들이 뭘 할 수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사회공동체를 조직할 수 있는 모든 기회입니다. 여러분들이 싸울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사실 체계화할 필요는 있겠지요. 그것을 활용해야 합니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볼 수 있는 많은 흥미로운 사례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Zagat(세계 호텔 레스토랑 가이드북)이 실제로는 레스토랑 평가에서 벗어나고 다각화해서 실제로 건강관리 평가로 진출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Zagat은 무슨 자격을 가지고 있을까요? 음, 많이 가지고 있죠. 왜냐하면 사람들의 네트워크이니까요. 그렇죠? 그래서 그건 그들의 브랜드를 더 신축적으로 만들어주는 아주 강력한 힘이 됩니다. 자 이번엔 Kogi(주:미국에 있는 한국식 타코 트럭)의 경우를 보시죠. 이 Kogi(고기)는 가게가 있는게 아니라 움직이는 트럭입니다. 아시겠죠. 이건 L.A.일대를 돌아다닙니다. 여러분이 이걸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트위터를 통해서입니다. 아니면 존슨 앤 존슨의 Momversations (주:엄마들이 관심사를 나누는 웹사이트)를 들 수 있겠죠. 대단히 크게 성장한 경이로운 블로그입니다. 존슨 앤 존슨이 엄마 블로거들의 힘을 이용하고 그들이 포럼을 만들도록 하는데 그 포럼에서 서로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건 또한 존슨 앤 존슨에게 아주 아주 가치있는 광고 수익도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포드사와 Zappors(주:인터넷 신발 쇼핑몰)에 이르는 회사들의 CEO들이 하는 놀라운 일들이 있는데, 이들은 트위터에서 소통하고 열린 환경을 만들며 그들의 종업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숨겨진 벽 뒤에서 무언가를 결정하는 대신에요. 여러분은 기업들이 채택하기 시작한 완벽한 투명성과 공개성의 상승을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소비자가 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가 이것들을 살펴보고 그리고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보면, 저는 오늘날 존재하는 이 위기가 정말로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엄청나게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는 커다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자로 위기를 쓰면 실제로 같은 동전의 같은 면입니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현재 소비자들과 동의하는 것은 그들이 이 경제 위기에서 우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치 위주의 소비가 자본주의가 더 개선되도록 영향력을 미칠 것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것은 오래 지속되는 제품들을 만들 것입니다. 그것은 더 좋고, 더 직관적인 소비자 서비스를 만들 것입니다. 이는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회사들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가 뒤돌아 보고 여기서 나와서 우리의 데이터에서 살펴보는 이 트렌드들의 시작을 볼때 우리는 향후 미국의 미래에 아주 희망적인 그림을 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사람의 얼굴을 디지털로 포토리얼하게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제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사람의 얼굴을 외계인이나 공룡과는 달리 매일 보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의사소통을 하는 데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로 만든 얼굴을 진짜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컴퓨터 렌더링 과정에서 잘못될 수 있는 것까지 세세하게 조정했습니다. 앞으로 5분간 저는 여러분에게 우리가 컴퓨터로 포토리얼에 가까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가 이미지 메트릭스(Image Metrics)사와 공동 개발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에밀리라는 여배우의 얼굴을 포토리얼하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분이죠. 그리고 이것이 컴퓨터만으로 렌더링한 얼굴입니다. 강연이 끝날 쯤에는 얼굴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에밀리와 함께 했는데 에밀리는 고맙게도 마리나 델 레이에 있는 저희 연구소에 직접 와서 라이트 스테이지 5(Light Stage 5) 세션에 참가했어요. 이것이 156개의 백색 LED가 달려있는 안면 스캐닝 스피어입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조명 상태를 아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죠. 그리고 이 때 사용했던 조명은 이랬습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3초 만에 찍은 것입니다. 우선 에밀리 얼굴의 전체 윤곽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비디오 프로젝터의 패턴과 라이트 스테이지의 다양한 조명 각도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뽑아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을 확대해보면 아주 좋은 사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밀리 얼굴이 동시에 골고루 빛을 받아서 양질의 안면 질감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든 빛에 편광기를 사용했습니다. 도로의 눈부심을 막아주는 편광 선글라스처럼 말이죠. 편광기가 피부에 들어오는 빛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이 화상에는 반사광이 없습니다. 저희가 편광기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사진에 피부의 반사광이 찍힙니다. 방금 번들거리는 에밀리의 얼굴을 보실 수 있었죠. 두 이미지의 차이점을 구해보면 에밀리의 피부 표면에서 반사되고 있는 스피어의 모든 빛이 담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마 저희가 하기 전에는 이런 식으로 찍은 사진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 빛을 잡아내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피부의 표층에서 반사되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피부 속으로 흡수되었다가 스며나오는 빛이 아니에요. 그 때문에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공의 구조나 자잘한 주름처럼 진짜 사람으로 보이게 해주는 특징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래서 기존의 안면 스캔에서 얻을 수 있는 전체적인 윤곽과 기본 형태 위에 반사광 이미지에서 얻을 수 있는 모공 구조와 자잘한 주름 등의 정보를 더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3분 정도면 찍을 수 있는 광도 측정 과정만 거치면 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에밀리가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다양한 표정을 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 에밀리가 눈을 움직이고, 입을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이걸로 실제 포토리얼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어 낼 겁니다. 우리가 스캔한 에밀리 사진을 보세요. 각기 다른 얼굴 표현에 따라서 사람의 얼굴이 굉장히 놀라운 일을 하는 것이 보실 수 있어요. 얼굴 형태만 변하는 게 아니라 얼굴을 찡그리고 주름이 생기고 모공 조직이 엄청나게 변하죠. 늘어났다가 정상으로 돌아오고요. 이마의 주름과 그 주름의 미세조직이 변화하는 것과 피부의 근육이 눈썹을 내려당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는 것처럼 움찔할 때는 앞 이마의 근육이 불거져 나옵니다. 모두 사진기로 찍은 이미지들이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고해상도 화상 외에 얼굴 질감을 기막히게 표현할 수 있는 화상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빨강, 초록, 파랑 세 가지 조명 색상 채널의 차이점을 살펴보니 빛을 다르게 산란시키고 있더군요. 이를 참고해서 컴퓨터에서 피부에 음영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어요. 그 덕분에 이미지들이 석고 마네킹처럼 보이지 않고 진짜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처럼 보이죠. 이것이 우리가 디지털로 조합한 에밀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미지 메트릭스 사에 보낸 것들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것은 대충 윤곽만 있는 화상이긴 하지만 사실은 디지털 인형입니다. 다양한 줄을 당기면 그녀의 얼굴이 줄을 따라 움직이죠. 우리가 스캔한 이미지와 일치합니다. 이 대강의 윤곽만 있는 화상에 모든 세부 사항을 더해서 움직이게도 할 수 있는 일련의 "디스플레이스먼트 맵(Displacement map)"을 만듭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디스플레이스먼트 맵입니다. 얼굴이 움직이면서 서로 다른 주름이 생기는 거 보이시죠? 그 다음 단계는 이 얼굴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의 연기 동작을 소스 데이터로 사용했습니다. 이 동영상을 컴퓨터 시각 기술로 분석해서 컴퓨터로 표정을 조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완전히 포토리얼한 디지털 얼굴입니다. 가능하다면 소리 크기를 키워주세요. 에밀리: 이미지 메트릭스는 마커리스(markerless) 기술을 사용한 연기자 기반 애니메이션 기업입니다. 저희는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에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면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합니다. 이미지 메트릭스는 마커리스(markerless) 기술을 사용한 연기자 기반 애니메이션 기업입니다. 저희는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에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면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합니다. 폴 데베벡: 이것을 여러 레이어로 분리하면 첫 슬라이드에서 보신 분산 컴포넌트입니다. 이것은 움직이는 반사광 컴포넌트이고 여기 주름지는 것을 볼 수 있죠. 와이어 프레임 그물망도 입혀봤습니다. 이건 에밀리의 본 얼굴입니다. 저희의 다음 목표는 뭘까요? 저희는 라이트 스테이지 5 에서 조금 더 나가봤습니다. 보시는 것은 라이트 스테이지 6 입니다. 여기서는 앞서 소개한 기술을 인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연구자 중 한 분인 브루스 로멘 씨인데요. 라이트 스테이지에서 달리는 모습을 캡쳐할 수 있도록 해주셨죠. 컴퓨터가 만들어낸 환경에서 달리고 있는 브루스를 보시죠. 감사합니다. (박수) 마법같은 순간, 지휘라는 마법의 순간은 이렇습니다. 무대로 나갑니다. 오케스트라가 앉아 있지요. 아시겠지만, 다들 조율을 하거나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휘대로 올라갑니다. 지휘자의 작은 일터 말이죠. 사무실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사방이 탁 트인 사무실이죠. 꽤 넓은 사무실입니다. 그 소음들 앞에서, 아주 작은 동작을 취합니다. 이렇게요, 화려하지도 복잡하지도 않게, 이렇게. 그러면 갑자기 혼란 속에서 질서가 생기고 소음은 음악이 됩니다. 굉장하지요. 이게 다 내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웃음) 훌륭한 연주자들과 거장들이 소음이나 만들고 있으니 내가 없으면 안되겠죠. 사실은 아닙니다. 그랬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대신 그 동작을 가르치고 있겠죠. 그걸 배우고 나면 아무 회사나 어디든 가서 완벽한 조화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안그렇죠. 첫번째 화면을 볼까요. 조화로움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이야기하죠. (음악) 훌륭하죠? 성공적인 연주였습니다. 자, 이게 누구 덕분일까요? 멋지게 연주한 건 틀림없이 오케스트라 단원들,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입니다. 지휘자를 잘 보지도 않지요. 그리고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음악에 참여하고 있지요. 비엔나의 관객들은 보통 음악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비엔나에서 볼 수 있는 것 가운데 벨리 댄스 축제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 이겁니다. (웃음) 반면에 이스라엘에서는 관객들이 계속 기침을 해대지요. 피아니스트 아서 루빈스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감기에 걸리면 의사에게 갑니다. 텔 아비브에서는 내 콘서트에 오더군요." (웃음) 일종의 관례죠. 비엔나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평소의 태도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의 일부가 됩니다. 대단하죠. 여러분 같은 관객들이 이런 일을 만들어냅니다. 지휘자는 어떤가요? 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즐기고 있지요. 가끔 이걸 상급 관리자에게 보여주면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직장에 왔는데, 즐기고 있다니?" 뭔가 잘못된 거죠, 안그래요? 그런데 저 사람은 행복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행복이 음악을 즐기는 한 사람의 기쁨이나 혼자만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기쁨은 동시에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에서 나옵니다. 하나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오케스트라의 이야기, 전체로서 관객의 이야기, 그렇죠. 오케스트라 연주자 각각의 이야기들과 관객 각자의 이야기들. 보이지 않는 다른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이 멋진 콘서트 홀을 지은 사람들. 스트라디바리우스, 아마티 같은 멋진 악기를 만든 사람들. 이 모든 이야기들이 동시에 들려오는 것. 이것이 연주를 직접 들을 때의 진정한 경험입니다. 이 정도면 집을 나설만 하죠? 그런데 모든 지휘자들이 이런 것은 아닙니다. 또다른 위대한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를 보시죠. (음악) 아주 짧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겠죠? 굉장합니다. 지배력이 있지요? 명확합니다. 어쩌면 지나치게 명확한지도 모릅니다. 한 가지 시연을 해볼까요? 잠시만 오케스트라가 되어 주세요. 돈 지오반니의 첫번째 음을 불러주시겠어요? 이렇게, "아..."하고, 멈추겠습니다. 어때요, 준비 되었나요? 관객: ♫ 아아아 ... ♫ 잠시만요, 지휘를 해야죠. 안그래도 제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지휘자를 기다리세요. 저를 보세요. "아..."하고, 멈추겠습니다. 관객: ♫ 아아아아 ... ♫ (웃음) 끝나고 얘기 좀 하시죠. (웃음) 이걸 ... 사무실은 넓으니까 ... 이걸 보면 ... (웃음) 손가락 하나로도 오케스트라를 멈출 수 있습니다. 리카르도 무티는 어떻게 하나요? 이런 식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웃음) 그러니까 지시만 명확한 게 아니라 제재도 명확합니다. 시키는 대로 안하면 이렇게 된다는 거죠. (웃음) 이것이 효과적일까요? 네. 어느 정도는 그렇습니다. 무티에게 "왜 그렇게 지휘하시나요?" 하고 물었더니, "나는 책임을 느낍니다." 라면서 그 분에게 책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아니 저기 저 분 말고요. 모짜르트 말입니다. 그러니까 (웃음) 앞에서 세번째 줄 가운데 계신 분 말이죠. (웃음) 그의 대답은, (박수) 모짜르트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건,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가 하나 뿐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나, 리카르도 무티가 이해하는 모짜르트입니다." 무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3년 전에 라 스칼라의 근무자들 그러니까 음악인 700명 전원의 서명이 적힌 편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은 너무나 위대한 지휘자이십니다. 우린 당신과 함께 일할 수 없습니다. 물러나 주세요." (웃음) "왜냐구요? 당신 때문에 우리가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우리를 동료가 아니라 악기로 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즐기는 음악이란, 등등..." 그는 퇴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웃음) 하지만 그는 좋은 사람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자, 통제를 더 적게 혹은 다르게 할 수 있을까요? 다음 지휘자를 보시죠.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입니다. (음악) 이 분이 연로하셔서 보여준 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닙니다. 이 분이 젊은 시절에, 30세 정도 되었을 때 "지휘자의 십계명"이라는 걸 썼는데요, 첫째는 이겁니다. 콘서트가 끝났을 때 땀을 흘리고 있다면 뭔가 잘못했다는 뜻이다. 이게 첫번째구요, 네번째가 더 좋을 겁니다. "절대 트럼본 연주자를 보지 마라. 그를 격려하게 될 뿐이다." (웃음) 여기서 중요한 생각은 일이 저절로 일어나게 놔두라는 겁니다. 간섭하지 말고. 그게 어떻게 될까요? 악보를 넘기는 것 보셨죠? 너무 나이가 들어서 자기가 작곡했던 음악이 기억나지 않는 걸까요? 사실 그는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봐 친구들. 악보대로 연주하면 돼. 내 이야기도 아니고 자네들 이야기도 아니야. 적혀있는 음악을 연주할 뿐이야. 해석은 없어." 연주자의 진정한 이야기는 해석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걸 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또다른 종류의 통제입니다. 또 한 사람의 명지휘자를 보겠습니다. 독일의 명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입니다. (음악) 어떤 점이 다른가요? 눈 보셨나요? 감고 있지요. 손은요? 이렇게 움직이는 거 보셨나요? 제가 해보겠습니다. 두 번. 한 번은 무티처럼. 그러면 (박수) 박수 한 번 치세요. 다음엔 카라얀처럼 하겠습니다. 어떻게 되나 볼까요? 무티처럼. 각오는 되었죠? 아시겠지만 무티는 ... (웃음) 자, 됐죠? 갑니다. 관객: (박수) 음... 다시요. 관객: (박수) 좋아요. 이제 카라얀입니다. 이젠 익숙하니까 집중하겠습니다. 눈을 감고. 자, 자. 관객: (박수) (웃음) 왜 한 번에 못하죠? (웃음) 언제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사실을 말하자면, 베를린 필하모닉도 잘 모릅니다. (웃음)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죠. 진지하게. 독일 오케스트라니까요. 우선 카라얀을 봅니다. 그리고 서로를 봅니다. (웃음) "저 사람이 뭘 바라는지 알겠어?" 그런 다음에, 그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첫번째 연주자가 합주의 모든 앙상블을 이끌어냅니다. 카라얀에게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오케스트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피해는 명확한 지시를 내리는 겁니다. 그러면 앙상블을 방해할 테니까요. 오케스트라에게 필요한 건 서로의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대단하죠. 눈은 어떤가요? 어째서 눈을 감고 있을까요? 카라얀이 런던에서 지휘했을 때의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플루트 연주자에게 이렇게 신호를 주었지요. 연주자는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웃음) "마에스트로, 송구스럽지만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카라얀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언제 시작하는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더이상 견딜 수 없을 때 시작하시오." (웃음) 그 뜻은 연주자가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건 내 음악이오.' 진정한 음악은 카라얀의 머리 속에만 있습니다. 그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연주자는 엄청난 압력에 시달립니다. 지시를 주지 않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건 종류가 다른, 아주 영적이지만 매우 강력한 통제입니다. 또다른 방식도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처음에 봤던 지휘자로 돌아가겠습니다. 카를로스 클라이버입니다. 다음 비디오 보여주세요. (음악) (웃음) 네. 좀 다르죠. 그런데 어차피 같은 방식 아닌가요? 아니오, 다릅니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동작을 취한다고 해서,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들고 지미 헨드릭스처럼 바닥에 던지시오. "하는 건 아니죠. 그 뜻은 이래요. "이 음악을 표현하자면 이렇다. 나는 여러분에게 해석이라는 또다른 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해석은 또다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시가 없다면 대체 어떻게 연주를 하나요? 그건 마치 롤러코스터와 비슷합니다. 아시겠어요? 놀이기구는 지시를 받지 않죠. 그 과정에서 작용하는 힘이 모든 걸 맞아 돌아가게 합니다. 그가 하는 일이 이겁니다. 물론 롤러코스터는 실제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물리적인 게 아니죠. 연주자의 머리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파트너가 됩니다. 머리 속에 계획이 있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고 있습니다. 클라이버가 지휘를 하거나 이런저런 것들을 하지 않아도, 뭘 해야 하는지 아는 겁니다. 연주자는 파트너로서 음악으로 롤러코스터를 만듭니다. 그걸 타는 동시에 말이죠. 연주자들에게는 너무나 흥분되는 일입니다. 연주가 끝나면 두 주는 요양원에 가있어야 할 겁니다. (웃음) 아주 피곤한 일이죠. 하지만 음악을 제대로 만드는 일이란, 이런 겁니다. 하지만 동기부여나 물리적인 에너지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동시에 아주 전문적이기도 해야 하죠. 이걸 다시 볼까요. 클라이버입니다. 다음을 짧게 볼까요? 실수가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음악) 역시 멋진 보디랭귀지를 볼 수 있죠. (음악) 그런데 한 트럼펫 연주자가 뭔가 잘못하고 있습니다. 계속 볼까요. 자. 보세요, 또 같은 연주자입니다. (웃음) 그리고 세번째 같은 사람입니다. (웃음) "공연이 끝나고 나 좀 보세. 자네한테 할 말이 있어." 그러니까 필요할 경우에는 권위가 나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하죠. 하지만 권위만으로는 사람들을 파트너로 만들 수 없습니다. 다음 비디오를 보시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클라이버는 매우 활동적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놀라실 겁니다. 그가 모짜르트를 지휘합니다. (음악) 오케스트라 전체가 연주 중이죠. (음악) 그런데 여기서는, (음악) 보셨죠? 그는 분명 저기에 있지만 명령하지도 않고 할 일을 알려주지도 않아요. 그저 음악을 즐길 뿐입니다. (음악) 여기서 뭘 봐야 할까요. (음악) 눈을 보세요. 좋아요. 보셨나요? 우선, 저건 누구나 바라는 일종의 칭찬입니다. 그냥 반응이 아니죠. 그건 "음..." 하는, 그런 겁니다. 좋은 거죠. 두번째는 관리를 하고 있긴 한데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한다는 겁니다. 클라이버가 이럴 때, 눈을 보셨죠, 여기서부터 어떻게 되나요? 중력이 사라집니다. 클라이버는 과정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일어나는 세계의 조건들도 만들어 냅니다. 다시 돌아가서, 오보에 연주자는 완벽하게 자율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연주를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창의적이 됩니다. 클라이버가 관리하는 수준은 전혀 다르죠. 관리는 더이상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이런 관리도 있고, 이런 관리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모두 모여서 파트너쉽을 통해 최고의 음악이 나옵니다. 클라이버가 보여주는 건 과정이죠. 세계의 조건들입니다. 그런데 과정과 내용이 있을 때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레오나드 번스타인은, 저의 마에스트로였고 위대한 선생님이셨는데, 번스타인은 항상 의미에서 시작했습니다. 보시죠. (음악) 처음에 봤던 무티의 표정이 기억나시나요? 멋진 표정이었지만, 그 표정 뿐이었죠. (웃음) 번스타인의 표정은 어때요? 어째서 그런 표정일까요? 이 음악의 의미가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괴로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번스타인의 표정을 보면 그는 고통받고 있지요. 하지만 그만두고 싶은 건 아닙니다. 고통스럽긴 한데, 유대인의 방식으로 즐긴다고 말하기도 하더군요. (음악) 우리는 그의 표정에서 음악을 볼 수 있습니다. 지휘봉은 왼손에 있지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당신, 연주자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젠 거꾸로죠. 당신이 이야기하고, 당신이 이야기하고. 잠깐 동안이지만, 당신이 이야기꾼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람들 전부에게 들려줍니다. 번스타인이 그걸 가능하게 하죠. 멋지지 않습니까? 이제까지 이야기했던 것들을 한 데 모으면,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면, 하지 않으면서 하는 놀라운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마지막 영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모습입니다. 제 친구 베드로가 말했죠. "사랑한다면 놔주어라." 자, 보시죠. (음악) (박수) 어렸을 때 제 머리를 빗어 주던 이모를 기억합니다. 뱃 속이 간질간질했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어요. 이모는 저한테 집중해 있었죠. 오직 저에게만. 아름다운 비 이모는 가는 솔로 된 브러시로 내 머리를 빗어 주셨죠. 여러분의 몸에 이런 느낌을 불러오는 기억이 있으신가요. 바로 이순간에? 언어를 구사하기 전, 우리는 모든 감각을 사용합니다. 유년기때, 우리는 이 방식을 통해 세상으로 부터 우리 자신을 구분해 내지요. 바로 촉각을 통해서. 모든 것은 입과 손과 피부에 닿습니다. 감각. 사랑을 최초로 경험하는 방식이지요. 인간 관계의 기초이구요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건강한 이성관계를 갖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부모로서 하는 일들 중 하나는 성에 대해 가르치는 것입니다. 책에서 도움을 얻기도 하고 학교에서 실시되는 기초 성교육도 있습니다. 그 격차를 보충해 줄 포르노도 있고요. 네, 그 부족함을 채워 줄 거예요. (웃음) 우리는 이걸 아이들에게 “대화”로 가르쳐 주는데, 관련된 생물학과 역학, 그리고 임신과 안전한 섹스에 관한 것이지요 아이들은 그것들이 성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며 커 갑니다. 하지만 더 나은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들 딸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많죠. 기쁨과 욕망, 상호동의와 경계, 어떤 느낌이 몸에서 생겨나는지, 그렇지 않을 땐 언제인지 그리고 가르쳐 주는 방법은 시범적으로 만지거나, 장난치거나, 눈을 마주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모든 방식들은 우리의 감각이 동원되는 것이죠. 우리 아이들에게 단지 섹스만이 아니라 관능적인 면에 대해서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어린 저에게 필요했던 대화이지요. 저는 아주 예민했지만 청소년기 즈음에는 무감각해져 버렸습니다. 수치스럽게도 남자애들은 제 몸매 변화에 대해 놀려댔고 여자애들은 저를 따돌렸는데 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제 관심사가 남자여서였습니다.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제가 겪던 일을 뭐라 말해야 하는 지 몰랐습니다 지나가는 일이라는 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당시에 가능했던 최선을 선택했고 전 그런 것들을 회피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껄끄러운 감정들만 격리시키는 건 불가능해서 기쁨과 즐거움, 장난 같은 것들도 잃어버렸습니다. 수 십 년을 그렇게 보냈고 경도 우울증을 겪으면서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거라 생각했죠. 지난 몇 년 동안 실시한 섹스에 관한 남성과 여성 간의 관계에 대해 인터뷰했는데, 그들로부터 제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소녀들은 너무,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말을 들었고 소년들에게는 남자답게 행동하라며 “너무 감정적으로 굴지마!” 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감정을 격리시켜 버린 사람이 저 혼자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제 딸이, 제가 예전에 얼만큼 느낄 수 있던지를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바닷가로 놀러 갔었죠. 흔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핸드폰을 끄고, 달력에 “딸과 바다에 온 날”이라고 적었어요. 파도 끝자락에 큰 수건을 깔고 잠이 들었었죠. 깨어났을 때, 딸아이가 제 팔에 모래를 흩뿌리고 있는 것을 봤어요. 이렇게... 모래가 딸의 피부에 닿을 때의 가벼운 간지러움을 저도 느낄 수 있었고 제 머리를 빗겨 주시던 이모도 기억도 났습니다. 저는 딸에게 다가가 몸을 웅크리고서는 아이의 팔에, 그 다음에는 다리에 모래를 흩뿌렸습니다. 그리고는 물었죠. “모래 속으로 들어가 볼래?” 아이의 눈이 엄청 커지면서 “네!”라고 소리쳤어요. 우리는 모래 구덩이를 팠고 딸아이의 몸을 모래와 조개들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그마한 인어의 꼬리도 그렸어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거품을 내서 샤워를 시켜주고 두피마사지도 해 주었습니다.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고 나서 전 생각했죠. “아, 몇 번이나 이런 걸 해 주었을까... 목욕을 시키고 머리를 말려주는 일들. 나는 과연 그 모든 것의 스위치를 끈 채 아이를 위한 이 순간의 감각에 집중한 적이 있었던가...?” 저는 제 딸을 마치 어떤 ‘생산 라인’ 위에 있는, 먹여주고 재워주기가 필요한 아이로 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깨달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길처럼 수건으로 부드럽게 아이의 몸을 닦아 주는 그 순간, 이런 종류의 터치를 기대하라고 아이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거죠. 그 순간 제가 아이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은 친밀감, 그리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또 알게 된 것은, 말로는 전달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죠.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에서 (원제: 소녀와 성) 작가 페기 오렌스타인은 젊은 여성들이 파트너의 즐거움에 집중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그 다음인 거죠. 이건 제 딸들이 좀 더 나이가 들면 이야기할 것이지만, 현재 저는, 자신에게 무엇이 즐거움을 주는 지 파악하게 하고 그것을 분명히 말하도록 연습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등 문질러 주세요” 자신을 껴안고 있던 제게 딸아이가 말합니다. “좋아! 등을 어떻게 문질러 줄까?” 하고 물어보니 딸은 “몰라요”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멈춘 채 아이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마침내 아이는 “그러면, 위로 또 오른 쪽으로,” “나 간지럼 태울 때 처럼요.” 손가락 끝을 움직여 아이의 척추를 따라 올라갑니다. “또 어디?” 하고 묻자 “왼쪽으로 쭉 가요, 이번엔 조금 세게요” 아이들이 자신의 느낌을 분명하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그 방식이 익숙해 지도록. 그러기 위해서 저는, 딸들과 집에서 게임하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제 딸의 팔을 손톱으로 긁으면서 묻습니다. “이 느낌을 한 단어로 말해 봐.” 딸은 “폭력적”이라고 말하죠. 아이를 꼭 껴안을 땐 “보호받음” 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기회를 잡아서 아이들에게 말하죠.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 그리고 어떤 경험을 하는 지. 그래서 우리에겐 공통 언어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처럼 따끔따끔한 게 두피에서 척추를 따라 내려가는 느낌은 긴장이나 신난다는 거죠. 여러분은 제 반응을 감각으로 경험하실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언어와 제가 공유하는 아이디어를 통해서. 우리가 가진 경향성은 이런 반응들을 판단하고 계층으로 분류합니다. 더 좋거나 더 나쁜 것으로. 그리고는 그것을 추구하거나 회피합니다. 우리가 이분법적 문화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아주 어릴 적 부터 우리는 세상을 좋고 나쁨으로 분류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책 좋았니?” “오늘 좋은 날이었니?” 그런데 이건 어떨까요. “그 이야기에서 뭘 알게 되었니?” “네 하루에 대해 잠깐 말해 줄래? 뭘 배웠니?”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열려 있고 호기심을 가지도록과 가르쳐 주세요. 마치 낯선 땅 위의 여행자처럼 말이죠. 그렇게 해서 느낌을 간직할 수 있도록, 거기서 물러나지 않도록 좀더 고무적이고 자극적인 방법들 까지도 동원해 보세요. 제가 딸에게 했듯이, 여기 수많은 우리들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감각 교육은 바로 제가 딸들에게 해주고 싶은 교육입니다. 감각 교육은 소녀였던 제게도 필요했던 것이었어요. 우리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바람이기도 합니다. 감각에 대한 인지가 바로, 어린 아이로서의 우리가 여정을 시작한 곳이고, 아이들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며, 되돌아 어린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그 무엇입니다. 그 아이들이 나이 들어서까지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25년하고 3개월 전 저는 한 신문에서 언젠가 주사기가 에이즈의 확산과 감염의 주범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전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해야겠다고 결심했지요. 슬프게도, 이것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말라리아 때문에 한 해 백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주사기의 재사용은 말라리아의 영향력을 능가하여 한 해 백 삼십 만 명의 사람들을 죽게 만듭니다. 제가 델리의 한 고아원에서 만난 이 어린 소녀와 그녀의 친구는 주사기로 인해서 에이즈에 감염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이 이야기에서 슬픈 점은 이 아이들의 부모가 그 사실을 알자마자 그 부모는 아이들을 의사에게 데려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거리에 내다 버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결국 아이들은 고아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숙련된 의사건 초보 의사건 간에 무턱대고 주사를 놓아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주사라는 것이 정말 귀하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의사들을 신 다음 가는 존재로 여기면서(정말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항상 올바른 일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죠. 이제 여러분들도 바이러스 위험지역에 있는 사람들 간의 감염 문제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우리가 인도의 한 공립 병원에서 비밀리에 찍은 약 30분 동안의 이 영상에서 여러분들은 트레이에 담긴 42개의 약병들을 오로지 2개의 주사기로만 놓아주고 있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30분 간 단 한 개의 주사기도 새것을 뜯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습니다. 두 개의 주사기로 시작해서 두 개로 끝났군요. 그리고 이제, 한 간호사가 트레이로 돌아옵니다. 일종의 간호 스테이션인데요, 방금 사용한 주사기를 다시 집어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레이에 내려놓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문제의 크기에 대해서 짐작이 가실 겁니다. 사실 인도만 따졌을 때, 모든 주사 중 62 퍼센트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의 이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운이 좋은 거지요. 이들은 이미 직업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하는 일은 병원의 뒷마당을 돌아다니며 주사기를 주워서 씻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사기를 줍는 과정에서 당연히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은 그 주사기들을 다시 포장해서 시장에 내다 팝니다. 애초에 소독되어 나오는 주사기보다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흥미로운 사진을 보시면, 아이들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주사기를 줍다가 손가락을 찔리고는-- 손가락 끝에서 피가 떨어지는 게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급히 성냥갑을 꺼내더니 성냥에 불을 붙이고는, 손가락 끝의 피를 태워 버렸습니다. 에이즈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게 장담하며 말이죠. 중국에서 재활용은 큰 이슈입니다. 주사기들을 한 덩어리로 모아서-- 그 규모를 여기서 보실 수 있죠-- 일일이 손으로 분류해서 크기를 맞춰놓고 다시 유통시킵니다. 그래서 재활용과 재사용이 굉장히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찾은 흥미로운 일화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모든 학교에서는 보통 운동장에 장난감 장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장난감 장수는 보통 그랬듯이 주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상하실 수 있듯이 포크레인 장난감 옆에 말이지요.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주사기로 물총 놀이를 합니다. 서로 물총을 쏘아대죠. 사랑스럽고 순수한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아주 즐거워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주사기로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매우 덥기 때문이죠. 또한 아이들은 입 속에 물을 쏩니다. 이러한 주사기 안에는 혈액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 나은 제품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카메라를 좀 빌려서 제가 고안해 낸 발명품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건 그냥 평범해 보이는 주사기입니다. 보통 때 처럼 주사기를 채우면 되죠. 이건 우리가 계약한 14곳의 공장에 현존하고 있는 설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주사를 한 대 놓고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주사기를 재사용하려고 하면, 단단히 고정되어 부러지게 됩니다. 아주 아주 간단하죠. 감사합니다. (박수) 또한 이 주사기는 보통의 주사기와 가격이 똑같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코카 콜라 한 병이 이 주사기보다 10배 더 비쌉니다. 이것이 주사기를 2, 30번 재사용하는 걸 막아 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인도에서 큰 규모의 일을 해 낸 정보 자선 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이 작은 아이들이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미래는 매우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유명한 기관과 조직들의 가장 똑똑한 사람들도 일반적으로 미래를 잘못 예측하지요. 기술분야, 정치계, 전문가 미국중앙정보국, 영국의 MI6 정보국이 그렇지요.. 특히 금융계는 더욱 그렇지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통화 기금, 국제결제은행, 금융안전포럼도 경제위기를 예측하지 못했지요. 다투어 가며 경제위기를 예측했어야 할 2만명의 경제전문가들도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몰랐지요. 세계화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지요. 미래는 더욱 더 예측하기 힘들어 질것입니다. 도시화와 체계적인 통합은 함께 새로운 르네상스로 이끄는데 천년전에 그런 부흥 시절이 있었지요. 지난 40년간동안은 놀라운 기간이었죠. 그 기간중에 기대수명이 25년정도 늘어났는데 똑같은 발전을 하는데 석기시대부터 그때까지 걸렸었지요. 지난 40년 동안에 세계 인구가 약 2조명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대다수의 사람의 수입이 올라갔지요. 세계의 문맹율도 절반정도에서 약 1/4정도로 내려갔지요. 혁신과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시대이지요. 하지만 취약한 부분이 있지요. 세계화에는 취약한 점이 2개 있지요. 첫번째는 불평등이 계속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따돌려진 사람들,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 ... 아직까지 세계화는 포괄적인 움직임이 아니지요. 두번째 취약성은 복잡성입니다. 즉, 체계적 허약성과 불안정을 말합니다. 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은 급속도로 모든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시스템 전체의 위험과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적 혼란과 범세계 유행성 독감을 통해 이것을 경험했지요. 이들은 앞으로 더욱 악성화 될것이며 우리는 이에 대한 대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세계화의 상당한 부분은 기술 발전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는 수차례에 걸쳐 기술 도약을 했으며, 2030년이 되면 컴퓨터 기능이 현재에 비해 가격대 성능이 100만배 더 향상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측은 지난 20년간의 경험에 의거한 것이지요. 이러한 발달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의 컴퓨터와 시스템은 지금 우리눈에 아폴로 우주선이 보이는것처럼 원시적으로 보이겠지요. 우리의 이동식 전화는 아폴로 우주선의 컴퓨터 보다 더 강력합니다. 우리의 휴대폰은 20년전에 가장 강력했던 일부 컴퓨터들보다 더 강력합니다. 이런 발전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그것은 엄청난 기술발달과 소형화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체내에, 두뇌안에 그리고 대기에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능력을 가지게 될 수 있을것입니다. 이것은 먼지진드기의 나노형 복제품입니다. 기술혁신은 모든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인데, 의약 분야뿐 에서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이곳 옥스포드에서 배아 줄기세포로 부터 기른 줄기세포입니다. 신체의 어떤 조직으로도 발전 시킬 수 있지요. 앞으로는 피부의 세포를 사용해서 신체의 일부를 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것은 재생의학에 엄청난 발전을 약속할 것입니다. 저는 2030년 후에는 장애인 올림픽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곧 인체 재생이 가능해 질테니까요.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어떤곳에서 경기를 하느냐는 것이죠. 앞으로 엄청난 발전이 있으리라고 기대되는 분야는 유전학입니다. 똑 같은 음식을 먹고 3배 더 빨리 뛰고, 3배 더 오래가고 인간의 나이로 따지면 80세가 될때 까지 번식할 수 있는 유전자 조작된 실험쥐를 만들 수 있지요. 갑부들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새로운 형태의 우생학쪽으로 가는 것일까요? 돈을 가진 사람들만 미래의 우량 인종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웃음) 그래서 우리가 물어야 할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기술 변화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들이 나이를 먹으며 더 슬기로워 질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구를 뒷바침해 줄 수 있는 보다 더 포괄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발전으로 인한 가장 극적인 변화는 우리는 앞으로 인구 피라미드로 부터 소위 "관(棺) 피라미드"로 옮겨 갈 것이라는 겁니다. 2030년이 되면 아마도 연금이나 은퇴연령이라는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이런말은 폐어가 될것이며 그런 현상은 서부국가로만 국한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인구 피라미드가 고층건물 같은 모양을 가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젊은분들의 경우 은퇴는 잊어버리세요. 연금도 잊어버리시고 삶에 대해서, 앞날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세요. 물론, 이민 문제는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앞으로는 우리의 노령인구와 경제를 돌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을 확보하려는 심한 경쟁이 생길 것이며 기술 혁신은 절대적으로 필요해질 것입니다. 부강국들의 총 노동인구는 8억에서 약 7억으로 저하될 것입니다. 이것은 이민 인구의 대폭적인 증가를 암시합니다. 앞으로 우리들이 연금을 지불하고 경제를 운영해줄 사람들을 찾게될 때 외국인 혐오 세력은 그들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할 것입니다. 그외에도 시스템 전체적인 리스크가 있지요. 우리는 이러한 위험이 지금보다 훨씬 더 유해한 형태로 변하리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앞으로는 우리의 사회와 시스템이 기술적으로 합쳐지고 즉시관리 경영방식 때문에 상호의존도가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고를 낮추면 다른 사람으로의 의존도가 더욱 올라가지요. 생물다양성의 붕괴, 기후변화, 세계적 유행병, 금융 위기, 이것들은 우리들이 생각해야 할 대상이 될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런 리스크를 다루고, 우리를 동원시키고 우리 전체에 미치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사회로 단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수립돼야 합니다. 이 과제는 혁신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국제화라는 영광은 몰락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세기는 우리의 업적으로 볼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기가 되던지 아니면, 가장 최악의 세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복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어떤면에서 따돌림을 받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더욱 고려해야 합니다. 2030년이 되면 예를들면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일개인이 병원체를 만들어서 전세계의 모든것을 파괴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될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을 합칠 수 있을까요? 복잡한 시스템들을 어떻게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이런것들은 학자 및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도전할 사항입니다. 우리의 여생은 미래에 있으며 우리는 지금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계를 통할하는 조직들은 화석처럼 고정됐다는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들은 장래가 가져올 도전사항들에 손도 대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집단지혜를 사용해 집단적으로 세계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 각 개인들과 사회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협력하면 놀라운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떠나고 15년이 지난후, 저는 다시는 돌아갈 생각도 못했었는데 어쩌다가 넬슨 만델라의 정부를 위해 일하는 영광와 명예를 가졌었지요.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집단적으로, 기적을 만들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하는것은 필수적입니다. TED에서 양육하는 아이디어,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미래를 바라보며 실천하여 금세기가 환경의 참사나 붕괴의 세기가 되지 않고 가장 영광스러운 세기가 되게 노력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인간이 존재해왔던 조금은 특별했던 지난 십만년 동안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우리 인간의 조상들은 밤하늘을 보며 별이란 무엇인지 궁금해 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니까, 자기들이 보고 있던 것을 어떻게 보이지 않는 개념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말이죠. 하긴 그 중 대다수가 오늘날 우리들처럼 무슨 일을 하다가 쉴 때나 놀 때만 가끔 그런 생각을 했었겠지요. 하지만 그들이 보통 때 하던 일 자체가 종종 지식을 추구하는 것이기도 했어요. 그들은 가끔 식량공급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는 법을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또 어떻게 굶주림의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도 피곤할 때는 쉴 수 있을까, 고통이 덜하면서도 따뜻하고, 시원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있을 수 있을까 고민했죠. 선사시대의 동굴 화가들은 그림을 보다 더 잘 그리는 방법을 정말 알고 싶어했을거에요. 어떤 측면에서 보든지 그들은 지금의 우리처럼 진보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진보를 이루는데는 거의 완전히 실패했죠. 방법을 몰랐으니까요. 불의 발견 같은 것은 극히 드물게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세상에 발전 같은 것은 없었지요. 새롭게 배우는 것이 전혀 없었어요. 별빛의 근원에 대한 첫 실마리를 제공했던 것은 1899년에야 제시되었던 방사능설이었습니다. 그 후, 불과 40년 이내로 물리학자들은 별빛에 대한 완전한 설명을 평소 실력대로 우아한 수식으로 해냈지요. 하지만 수식 자체는 신경쓰지 마세요. 그것이 얼마나 많은 발견을 상징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물론 원자핵과 핵반응을 들 수 있고, 동위원소, 전기의 단위인 전자, 반물질, 중성미자, 물질에서 에너지로의 전환, 즉 E=mc^2 공식, 감마선, 핵변환. 연금술사들이 끝내 이루지 못했던 고대의 꿈은 별빛을 비롯한 다른 고대인의 신비 및 기타 다른 현대의 수수께끼를 풀어 준 똑같은 이론들을 통해 달성되었지요. 지난 40년 동안에 발견되었던 이러한 것들을 지난 수만년동안 고대인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것은 그 사람들이 별이나 그들이 가졌던 다른 긴급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것이 아니지요. 심지어 그들은 신화 같은 것을 통해 대답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믿음은 고대인의 생활을 지배했지만 사실 진실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지요. 인류의 발전이 이처럼 오랫동안 침체되고 있었다는 비극적인 사실을 생각해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요. 고대인의 두뇌는 핵반응 등을 발견한 현대인의 두뇌와 근본적으로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그들의 재능은 근대에 와서 인류의 생활 여건과 우주를 보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탈바꿈 시킨 이벤트가 생겼을때까지 거의 낭비됐었지요. 저는 제 생각이 맞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벤트라는 것은 바로 과학혁명인데 물리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문명의 이기는 바로 과학의 힘으로 지금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고전시대에 비해 바뀐 점이 무엇일까요? 오랜 기간동안 발전이 침체된 상태에 있던 우리 인류가 무엇을 처음으로 시도했길래 우리가 현재의 신속하고 끝없는 발전의 시대로 접어들었을까요? 지난 몇백년 동안 무엇이 바뀌였는지는 우리들이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분명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진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에는 아직 일반적인 동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인지 제가 말씀드리지요. 그러기 위해 제가 방금 드렸던 말로 잠시 돌아가지요. 과학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모든 중요한 지식은 고대의 문헌이나, 교회, 각종 기관들, 그리고 실지로 유용한 경험법칙 안에 이미 존재한다고 믿었지요. 그런데 이러한 지식과 많은 틀린 지식들은 정설로 굳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지요. 그래서 그들은 지식은 실상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권위층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었지요. 따라서, 그들의 발전은 지식인, 성직자, 전통 또는 통치자들이 하는 말 중에서 어떤것을 받아들이지 않느냐에 달려있었지요. 이 때문에 과학혁명은 더 넓은 분야에서 적용되었어야 했지요. 18세기 유럽의 계몽운동은 권위층의 말에 의존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이 지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탐구했던 혁명이었지요 "누구의 말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그것이 변화를 가져왔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권위층을 거부했던 사례는 많이 있으니까요. 그런 행위가 과학혁명 같은 것을 초래했던 사례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과학은 다른 사고체계와는 달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생각했지요. 이것이 경험주의 철학입니다. 모든 지식은 감각으로 부터 유래한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과거의 경험으로 보아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요. 그러나 그런 사고방식은 관찰과 실험을 장려했기 때문에 도움이 됐던것은 사실이지요. 그렇지만 애당초부터 어디엔가 확실히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은 분명했지요. 지식이 감각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고요? 그렇다면 어떤 언어를 통해서 그 지식이 우리에게 전달될까요? 자연이라는 책은 수학 언어로 쓰여져 있다는 갈릴레오의 말은 옳지만 우리는 물론 자연으로 부터 직접 수학을 읽는게 아니지요.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산의 암벽에는 방정식이 새겨져있지 않지요. 만약에 그런걸 보셨다면 누가 그렇게 새겼기 때문이지요. 말이 난 김에 우리 어디가서 돌에 방정식을 새길까요? 뭐가 못나서 그런 것을 못합니까? (웃음) 경험주의론은 불충분한데 그 이유는 과학적 이론은 눈에 보이는 것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감각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될 수 없지요. 우리는 별에서 일어나는 핵반응을 볼 수 없지요. 종의 기원도 볼 수 없지요. 시공간의 휨이나 다른 우주들도 볼 수 없지요. 그러나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해 알고 있지요. 어떻게 알까요? 전통적인 경험론자들은 귀납적으로 안다고 하겠지요. 즉, 눈으로 볼 수 없는 어떤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어떤 다른 것과 비교해서 안다는 말인데 그건 틀린 논리이지요. 시공간이 휘었다는 것을 확정적으로 증명한 것은 시공간 자체에 대한 사진이 아니고 점(點) 하나가 기대했던 위치에 있지 않고 약간 떨어진 위치에 보여지는 천체의 식(蝕)을 보여주는 사진이었지요. 진화론의 증명으로는 돌맹이 몇 개와 갈라파고스섬의 되새류 몇 마리를 들 수 있지요. 평행우주론도 마찬가지지요. 즉, 화면의 어떤 점이 기대했던 여기에 있는게 아니라 저기에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위의 모든 증거물은 그들이 입증하려는 실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 처럼 보이지요 -- 사실 이러한 증거물들은 여러 단계의 이론적 추리와 해석 과정을 거쳐야만 주장하는 바를 입증할 수 있으니까요. 창조설 주장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 그러면 당신들이 주장하는 것은 모두 해석에 달렸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말이지? 진화를 본 사람은 한명도 없고 우린 돌덩어리만 보이오. 당신네들의 해석은 당신이나 하쇼. 우리의 해석은 따로 있소. 당신네는 추측이 바탕이고 우리는 성경이오." 이런 경우에 제가 창조설 주장자와 경험론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렇다면 사실 성경을 본 사람도 없고,. 사람의 눈은 빛만 감지하지 지각은 하지 못하며 두뇌는 신경자극만 감지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두뇌는 그것이 느끼는 것의 실체는 단순한 전기적 신호라는 것 조차도 모르지요. 즉, 우리는 어떠한 실체든 그것을 직접 지각할 수 없지요. 우리와 실체성을 연결시켜주는 것은 결코 단순한 지각만은 아닙니다. 칼 포퍼 교수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것은 항상 이론의존적이지요. 과학적 지식은 어떤 것에서 유도해 내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지식이 그렇듯이 과학적 지식은 관찰에 의해 시험을 통과한 추측이지 관찰 자체로 부터 유도해 낸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시험이 가능한 추측이라는 것이 지적 감옥의 문을 활짝 열어준 큰 개혁이었을까요? 아니지요. 흔히 사람들이 믿는 바와는 달리 시험을 한다는 개념은 신화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비논리적 사고영역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만약에 어떤 괴짜가 오는 화요일에 태양이 꺼질 것이라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시험이 가능한 예측이지요. 계절의 변화를 설명하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생각해 보죠.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가 봄의 여신인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서 정기적으로 페르세포네가 자기한테 오게 했다가 다시 풀어주는 조건의 강제 결혼계약을 맺었지요. 그래서 페르세포네는 매 년 마술의 힘으로 하데스에게 끌려갔었지요 그래서 페르세포네의 어머니인 토지의 여신 데메테르는 슬퍼서 추위가 오고 땅에 풀이 돋아나지 못하게 했지요. 이 신화는 시험을 할 수 있지요. 만약에 데메테르의 슬픔 때문에 겨울이 온다면 지구 어디에나 동시에 겨울이 와야겠지요. 그런데 만약에 고대의 그리스 사람들이 데메테르가 가장 슬플때 호주가 제일 덥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신화가 틀렸다는 것을 알았겠지요. 그럼 이 신화와 과학적 사고방식이 존재하기 전의 사고방식에 틀린점이 무었이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혁신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한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단 한가지만 고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말은 즉, 시험가능성, 과학적 방법, 계몽사상 등을 의미하죠. 결정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에 결함이 있을 수도 있지요. 논리적 결함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 설명이 나쁜 경우를 말합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제가 설명을 드리지요. 설명이란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의 근원이 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개체에 대한 강력한 주장을 말하지요. 계절의 변화를 설명해 주는 페르세포네의 결혼 계약의 역할은 무한한 수의 다른 아무렇게나 지어낸 이야기로도 대체될 수 있지요. 계절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서 굳이 결혼 계약이나 또는 다른 이유를 댈 필요가 없지요. 예를 들어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놔준게 아니고 페르세포네가 탈출을 해서 하데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매 년 봄을 가져온다고 말할 수도 있었겠지요. 페르세포네가 봄바람으로 지하세계를 식혀서 뜨거운 바람이 지표로 올라와 여름이 오게 한다는 설명을 할 수도 있었겠지요. 이렇게 이야기를 바꿔도 계절의 변화에 대한 설명은 똑같이 성립합니다. 이 스토리의 시험가능성은 전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이 스토리가 실제에 대해 주장하는 바는 여러 면에서 정반대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것은 그 신화 자체 밖에 없지요. 이렇게 이야기를 쉽게 바꿀수 있다는 것은 설명이 틀렸다는 훌륭한 징조이지요. 왜냐하면, 수없이 많은 가능성 중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한 이야기 하나만을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진보를 가능케 하는 그 차이를 만드는 핵심은 눈앞의 현상을 설명하면서도 내용은 쉽게 바꿀 수 없는 그런 좋은 설명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계절의 변동에 대한 오늘날의 설명은 지구의 축이 이렇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매년 절반동안은 남반구와 북반구가 각각 햇빝을 더 받거나 또는 덜 받는다는 것입니다. 도로 세워놓는게 좋겠는데요. (웃음) 이것은 좋은 설명이지요. 이 이야기의 각 부분은 모두 용도가 있기 때문에 쉽게 바뀔 수 없지요. 예를 들면, 우리는 계절과는 상관 없이 열을 방사하는 열원으로 부터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표면은 열을 적게 받고, 구체가 공간에서 회전하면 일정한 방향을 향하고, 지구의 지축이 기울어진 것은 계절에 따라 태양의 각도가 변한다는 것과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이 정반대가 될것이라는 것도 예측해 주지요. 만약에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이 같다면 지축이 기울어졌다는 설이 부정되지요. 이것이 좋은 설명이고 세부 내용도 변경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지요. 만약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호주의 계절에 대해 알았다면 계절을 예측하기 위해 그들의 신화를 쉽게 바꿀 수 있었을지 모르지요. 예를들면, 데메테르가 화가 나면 자기 주위의 토지에서 열을 빼서 적도의 반대 방향으로 보내서 그곳을 여름으로 만들었다고 했겠지요. 따라서, 관찰한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아서 이론을 바꾼다 하더라도 설명 자체가 나쁘고 이야기 내용이 쉽게 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계절의 변동을 이해하는 면에서 발전이 전혀 없었겠지요. 그런데 우선 설명 자체가 좋아야 그것을 시험할 가치가 있지요. 만약에 지구의 지축이 기울어져 있다는 설이 부정되면 위의 설명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갈곳이 없게 되겠지요. 지축이 기울었기 때문에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이 같다고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쉽게 변하기 어려운 설명을 찾는 것이 진보의 시작입니다. 그것은 유럽의 계몽운동을 규제했던 기본 원칙이었지요. 과학의 발전을 망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지요. 그 첫번째는 널리 알려져 있지요. 즉, 시험할 수 없는 이론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설명이 없는 이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어떤 기존 통계적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누가 이야기를 하며 왜 그럴 것이라는 교체하기 어려운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마술쟁이가 그렇게 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지요. 누가 당근이 인간 유전자의 절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근도 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유전자 수가 어떻게 인권을 부여한다는 것을 설명하지 않으면 그것도 뚱딴지 같은 소리이지요. 누가 정치적 의견의 일부가 유전적으로 형성된다는 증거를 발견하였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본성 대 양육 논쟁을 해결했다는 주장을 했지만 유전자가 어떻게 의견을 생성한다는 것을 설명하지 않으면 그것도 아무런 영양가가 없는 말이지요. 그런 말은 우리의 의견을 마술쟁이가 만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며 아마 그들의 의견도 마술쟁이가 만든다는 말이겠지요. 물리적 세계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진실은 실체에 대한 교체하기 힘든 주장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 자체는 볼 수 없고 변경할 수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날의 모든 건물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기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이죠. 다시 말해 청사진, 공업적 제조공정, 그리고 노동자들에 의한 건설과정을 거친다는 겁니다. 이 모든 노력의 결과 완성되는 건물은 고정적입니다. 이는 곧 환경으로부터 집과 도시로의 일방향적 에너지 투입을 뜻 합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방식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집과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은 그것을 자연과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자연과 단절된 상태로 두는 게 아니고 말이죠. 이제 이를 해내기 위해서, 우리에겐 적합한 종류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생체는 신진대사라는 일련의 화학작용으로 자연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의 생산이나 흡수를 통한 다른 물질과의 대화입니다. 바로 이것이 생명체가 지속 가능한 형태로 스스로의 생존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원을 충당하는 방식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저는 대사 물질의 사용을 건축실무에 적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재로 사용할만한 물질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만들 수 밖에 없는 셈이죠. 저는 현재 바틀렛 건축학교에서 건축가 닐 스필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위해 세계의 과학자들과 함께 '상향적 접근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세부적인 사항부터 협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처음부터 만들고 있다는 것이죠. 공동연구자 중 한 명인 화학자 마틴 한지크는 불활성 소재를 생체 소재로 전환하는 작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제게 필요한 바로 그 작업 말입니다. 마틴은 프로토셀이라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마술상자는 사실 작은 지방 주머니에 지나지 않아요. 안에 화학 전지가 담겨있죠. DNA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 작은 주머니는 살아 움직인다라고 밖에 할 수 없을 방식으로 행동하는 재주를 지녔습니다. 자기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고, 화학적 농도 구배를 따라 움직일 수 있으며, 복잡한 화학 반응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고맙게도 그 중 몇몇 반응 결과물을 건축에 활용할 수 있죠. 자, 지금 여러분께선 프로토셀의 무리를 보고 계십니다. 이들은 주변 환경에 일정한 무늬를 아로새기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지는 아직 살펴보지 않았죠? 이제 봅시다. 지금 보고 계신 하나의 프로토셀은 활발하게 자기의 표피 일부를 주위로 방출하고 있습니다. 화학적 의미에서의 탄생의 순간 같은거죠. 참 격렬한 과정이예요. 저희는 프로토셀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산염으로 전환하게끔 고안했습니다. 이는 프로토셀 주위에 껍질 형태로 축적됩니다. 저 껍질은 상당히 연약해요. 그래서 저기 보이는 중 일부만을 실제로 얻을 수 있죠. 결론적으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이 기술을 발전시켜 "상향적 건축기법"을 구축하는 데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하향적 방식', 즉 소재로부터 구조를 창출하는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기법과 대조를 이루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에너지 측면에서 좋지 않은 방식이죠. 사실 우리는 이미 상향적 방식으로 제조된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건축에 활용되어 왔죠. 제가 지난 며칠 동안 즐겨온 일이 하나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계신 이 도시, 옥스포드의 시가지를 거닐며 벽돌 건물들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해보시면, 그들 중 상당수가 석회석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좀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작은 껍질들과 골격들이 켜켜이 쌓여 석회석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실겁니다. 서로서로 쌓인채 수백만년에 걸쳐 화석화된거죠. 하나의 석회석 벽돌 그 자체에는 특별히 눈길을 끌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그저 아름다울 뿐이죠. 그런데 알고보니 이 벽돌의 표면이 대기와 소통하고 있었다고 가정해보세요. 이 경우 이 벽돌은 어떤 특성을 가진걸까요? 어쩌면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결과 벽돌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요? 아마 그럴거예요. 자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스스로를 보수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주변 환경의 극적인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 결과적으로 신기한 벽돌 하나가 생겼지만 자고로 건축가란 이정도론 만족하지 않는 존재인 법 입니다. 건축가들이 원래 좀 그릇이 큰 사람들이거든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활정재료를 큰 규모로 생각해볼 때, 우리는 생태적 개입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산호섬의 치유나 물에 의해 피해입은 도시의 개간 같이 말이죠. 이 예들중 하나가 이탈리아의 고도 베니스입니다. 아시다시피 베니스는 바다와 깊은 관련이 있죠. 그리고 나무기초 위에 건물이 지어졌죠. 그래서 우리는 프로토셀 기술로 베니스의 지속가능한 복구를 위해 가능할지도 모르는 방법을 고안하였습니다. 또한 건축가 크리스티안 케리건은 도시 밑에 석회암 산호초를 키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를 몇 가지의 디자인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프로토셀 기술입니다. 석회암이 생성되듯 효과적으로 조개껍질을 만들고, 자연물질에 반하여 복잡한 환경 속에 조개껍질을 축적시키죠. 우리는 이 결합 과정을 보기위해 결정격자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우리는 모든 수로를 석회암으로 덮혀버리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나무기초 주변에 창의적으로 붙기를 바라죠. 여러분들은 이 도표를 통해 프로토셀이 빛으로 부터 멀리하여 어두운 곳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실험실에서 관찰하였습니다. 프로토셀은 빛을 피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빛을 향해 움직일 수도 있죠. 종류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들은 완성된 독립체로 존재하지 않아서 우리가 화학적으로 설계합니다. 그리고 여기 프로토셀이 베니스의 기초 주변에 석회암을 심고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석화시키면서 말이죠 이것이 당장 내일 일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죠. 이 기술을 조정하고 지켜보는데 수년이 걸릴 것입니다. 베니스의 가장 손상된 건물들의 각각의 상태에 따라 이 기술을 시험적용을 하기까지 말이죠. 하지만 점차 건물들이 수리되면서 우리는 도시 밑의 석회암초의 증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산호초의 증식은 이산화탄소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또한 친환경적 건축물로 지역 해양생태계의 매력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주 흥미로운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주 직접적으로 도시와 자연을 연결해주는 방법으로의 건축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이 기술이 어디든 적용 가능하다는 것일 겁니다. 이것은 지상 화학입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이는 선진국과 같이 개발도상국에서도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빅토리아식 기술과 균형을 이루어 활성재료를 만들고 있구요, 상향식 방법으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 활성재료는 생태계의 특성을 가지구요, 이는 비슷하게 작용할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들은 건축실무에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의 아름다운 구조에 감탄할 미래의 목격자는 이 구조가 사람에 의한 것인지 자연에 의한 것인지 말할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만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만슨은 28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였고 사랑스런 딸과 아들의 아버지로 잘못된 사법제도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는 저지르지 않은 살인 혐의로 구속되었고 교수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살인의 피해자가 두 명인데 살인으로 죽은 피해자와 그가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감옥에 선고된 만슨입니다. 그는 2평이 채 안되는 감옥에서 13명의 성인 남성들과 하루에 23시간 반 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음식을 얻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었습니다. 어제 기억이 났는데 제가 있던 방으로 들어가면서 만슨이 있었던 감옥방을 상상했습니다. 왜냐하면 변기가... 그 작은 방들은 2평 방보다 약간 컸습니다. 하지만 그 감옥에서 그가 집행자를 기다리는 동안 감옥에서는 그가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만슨은 숫자로 불렀습니다. 그는 그저 통계였습니다. 그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기다림은 1분이 될 수도 있고 집행자가 곧 올 수도 있었고 그 다음날 아니면 30년을 기다릴 수도 있었습니다. 끝없는 기다림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슨은 극심한 고통과 정신적 고문 그리고 그가 직면한 많은 대답없는 질문들 속에서 그는 피해자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는 희생자의 역할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감옥에 가둔 사법 제도에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 사법 체계를 바꿀 수 있거나 다른 사람들이 정의를 얻도록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희생자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를 감옥에 넣은 사람들에게 용서하기로 마음을 정했을 때 만슨에게 변화가 왔습니다. 이것이 실화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만슨이란 사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바로 만슨입니다. 저의 실명은 피터 만슨 오우코입니다. 그리고 저는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용서의 깨달음을 얻은 뒤 저에게 움직임이 있었는데 사법체계를 바꾸려는 것입니다. 저는 이미 더 이상 희생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한창 가족들과 지내야할 젊은이들을 수감자로 들여 보내는 시스템을 바꾸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형무소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동료 수감자들을 동원하여 사법체계에 편지와 메모를 쓰도록 했습니다. 사법 위원회와 수많은 위원회들에게 썼습니다. 우리나라 케냐에 헌법을 바꾸도록 있는 위원회에요. 그리고 우리는 사법 시스탬이 제대로 모든 이들을 위하여 일하게 된다면 이런 말을 해도 된다면 지푸라기라도 잡을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 무렵에 저는 영국에서 대학을 나온 알렉산더 맥린이라는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더는 휴학을 하는 동안 서너 명의 대학 동료들과 함께 와서 검색 하시면 아시겠지만 세계에서 제일 최악한 15개 중의 감옥으로 알려진 카미트리 최대 감옥에 도서관을 세우는 일을 도우려고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가 왔고 그때 그는 젊은 20대 청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형수였습니다. 우리는 그를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것은 솔직히 신뢰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비록 사형수였지만 그는 우리를 신뢰했고 그 신뢰를 통하여 그와 그의 대학 동료들이 최첨단 기술로 도서관을 단장하고 제일 좋는 수준으로 병실을 세워서 우리들 중에 누가 감옥에서 병이 들어 수치스럽게 죽음을 맞지 않게 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렉산더를 만난 후 그는 저에게 런던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게 입학하도록 기회와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만델라가 남아프리카국에서 공부한 것처럼 저도 카밋 최대 보안 교도소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저는 감옥 안에서 런던 대학의 첫 번째 졸업생이 되었습니다. 졸업한 후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졸업한 후 저는 이제 권한이 생겼습니다. 저는 무력한 희생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 혼자만을 돕고 제 사건을 기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비슷한 불의를 겪고 있는 수감자들을 도울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에 대한 법적 서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감옥 안에 있는 동료들과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것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알렉산더 맥린과 아프리카 교소도 프로젝트 팀은 더 많은 수감자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이 순간 케냐 교도소 서비스에는 63명의 수감자와 직원들이 원격 교육을 통해 런던 대학교에서 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박수) 이들은 사회에서 가장 나태한 사람을 돕는 동기 뿐만 아니라 수감자와 다른 사람들이 정의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돕는 동기를 부여받는 창업자입니다. 저 아래 감방에서, 무언가가 저를 계속 감동시켰습니다. 마틴 루터 킹의 말이 계속 제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는 항상 저에게 말했습니다. "피터, 만일 네가 날지 못한다면 너는 뛸 수 있어. 그리고 네가 만일 뛸 수 없다면 너는 걸을 수 있어. 그리고 만일 네가 걸을 수 없으면 너는 기어갈 수 있어. 그리고 무엇이든지, 무엇이 들든지 그냥 계속 움직여." 그래서 저는 계속 움직일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하는 일에 계속 전진하려는 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있는 유일한 방법 우리가 사법 제도를 바꿀 수있는 유일한 방법 정말 우리 나라에서 향상된 것은 시스템을 올바르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10월 26일, 감옥에 온지 18년 만에 저는 대통령 사면으로 감옥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이제 APP 아프리카 교도소 프로젝트가 훈련과 설치 임무를 완수하여 최초의 법대와 법적인 감옥 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저희는 (박수) 우리는 수감자와 직원을 훈련시켜 동료 수감자를 도울뿐만 아니라 법적 정의에 접근 할 수 없는 빈민층 전체의 사회를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려분 앞에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자신을 재검토 할 수 있고 우리는 모두 우리의 상황을 재검토 할 수 있고 희생자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희생자의 이야기는 우리를 어디로도 데려 가지 않을 것입니다. 네, 저는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죄수라고 느끼지 않았고 저는 죄수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배운 기본적인 것은 만약 제가 생각한다면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계속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못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간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이 무대에서 들었던 평화로운 혁명가들에게 용기를 얻었습니다 세상은 지금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오늘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을 마치면서 여기있는 모든 분들 훌륭한 사상가, 창업자, 혁신가 우리가 TED에서 만난 훌륭한 세계 시민들에게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의 말을 기억하라고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마음과 삶에서 계속 울려 퍼지게 하십시오. 무엇이든지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계속 나아가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널리스트로 살아온 22년 동안 저는 많은 새로운 일을 어떻게 해가는가에 대해 배워왔습니다. 3년 전에, 어떻게 새로운 일을 배우는가에 대해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는데 바로 눈에 보이지 않게 하기였습니다. 나는 일하는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나는 신문 편집장으로서의 직업을 그만 두었습니다 같은 해 2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저를 굉장히 힘들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 기간을 거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많은 일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 일생동안 캠프를 했었죠. 그래서 저는 1년동안 벤에서 생활하며 긴 캠핑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죠. 아주 긴 캠핑 여행이 될 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고양이와 로트와일러(개)와 캠핑 기어를 1975년산 Chevy 벤에 챙겨서 노을을 향해 달렸답니다. 아주 중요한 것 3가지를 까맣게 잊어버린 채로 말이죠. 첫째는 이 사회는 안정된 장소에서 사는 것을 (비록 오두막일지라도)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동일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저는 만약 우리가 마음을 먹는다면 사람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우리의 현실에 얼마나 빨리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셋째는 나는 노숙자가 단지 태도일 뿐이고 생활 방식이 아니라는 점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처음 벤에서 살기 시작한 때에는 좋았습니다. 저는 캠프장에서 샤워를 했고 규칙적으로 식사도 할 수 있었죠. 쉴 수도 있었고 또 슬퍼할 여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저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가 찾아왔어요. 저의 프리랜서로서의 삶은 끝나버렸습니다. 저는 지불해야 하는 돈을 벌기 위해 안정된 직장을 찾아야만 했어요. 부드럽던 봄에서 끔찍한 더운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디에도 주차를 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웃음) 게다가 개와 고양이까지 함께이니 상황은 심각해져 갔습니다. 고양이는 열려진 벤의 창문을 타고 왔다 갔다 하였고 저의 강아지는 탁견소로 떠났습니다. 저는 땀에 젖었죠. 저는 할 수 있는 대로 사무실이나 트럭샵 혹은 공중 화장실에서 샤워를 해결 해야만 했습니다. 밤 공기가 80화씨(26.5도정도)가량 아래로는 정말 드물게 내려갔고 잠을 자기가 힘들거나 혹은 잘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높은 온도에 음식도 쉽게 상하고 냉동실의 얼음도 빠르게 녹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정말 끔찍했어요. 저는 아파트를 빌릴 능력이 없었고 제가 빌릴만한 아파트는 로트와일러와 고양이를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을 포기할 의사가 없었어요. 그래서 전 벤에서 계속 지내기로 했죠. 그러다 밤에 고열로 공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50피트(15미터)조차 걷는 것조차 아파져 저는 임시로 양동이를 화장실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온도는 영하로 떨어졌고 그리고 우리는 계속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전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밤을 다른 곳에 주차하고 경찰에게 쫓겨야 하는 일도 이제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성공한 건 아니었어요. 그러나 저는 제 인생이 망가져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게 되었죠. 재능있는 작가와 저널리스트에서 벤에 살고 있는 집 없는 여자의 신세가 된 속도가 점점 더 빨리 제 숨을 점점 꺼져가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변하지 않았고 저의 IQ는 떨어지지 않았어요. 나의 재능, 나의 고결함, 나의 가치 나에 대한 모든 것은 언제나 같았어요. 그러나 어떤 부분에서는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나의 절망을 점점 더 깊게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어떤 분이 저에게 노숙자 건강 진료소에 말해주었고 저는 그 곳을 찾아갔죠. 3일동안 목욕도 하지 않은채로 말이죠. 저는 그 줄에 있는 모든 사람들처럼 냄새가 났어요. 저는 단지 술이나 마약에 취해 있지 않았고 전직 교수를 포함한 몇몇의 남자 노숙자들은 제게 물었습니다. "너는 노숙자가 아니야. 너는 왜 이 곳에 있는거니?" 다른 노숙자들에게 제가 노숙자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이죠. 하지만 전 노숙자였어요. 그리고 그 교수님은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너는 직업이 있고 희망이 있으니 노숙자가 아니야. 진짜 노숙자들은 희망이 없지. 제 우울증 치료제에 대한 반응은 자살충동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만약 자살을 한다면 나를 알아줄 이는 아무도 없다”라고 말이죠. 그 일이 있고난 후 한 친구가 국내의 한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팀 러설트란 사람이 TV에서 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 귀띔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1년 전에 쓴 아버지에 대해 읽은 에세이가 팀의 새 책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는 순회 토크쇼를 진행하며 내 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그리고 내가 팀 러셀을 기자회견에서 만났을 때, 문뜩 떠올랐습니다. 한참 그가 제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월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벤에서 살고 있었던 겁니다. 저는 웃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도 웃기죠? (웃음) 저는웃기 시작했습니다. 절 웃게 만든 이유는 바로 저는 작가였을까요? 그저 집없는 여성이었을까요? 그래서 전 서점에 가서 팀의 책을 찾았어요. 그리고 거기에 서서 제 에세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울음이 나더군요. 왜냐하면 전 바로 작가였으니깐요. 전 작가였어요. 저는 당장 테네시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벤에서 사는 것 대신 친구의 소파에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다음 해 여름에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상을 타고 있었고, 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전 더 이상 노숙자가 아니였어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존재도 아니였구요. 많은 사람들이 정규직 그리고 비정규직으로 일을 해요. 그리고 그들은 차에서 살고 있죠. 하지만 사회는 차나 거리에서 사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또한 범죄행위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단지 자동차나 길거리에 산다는 이유로요. 그래서 일하는 노숙자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존재인채 채로 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들을 만난다면 말을 시켜주시고, 그들에게 힘을 주시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사람의 영혼은 희망만 있다면 어떤 것이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리고 노숙자들의 홍보를 하기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은 아닙니다. 나는 당신이 지나가는 거지에게 돈을 주라고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제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살지 그들이 어디에서 잘지 혹은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3년전엔 월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벤에서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전 오늘 TED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희망은 언제나, 언제나 길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832년 5월 30일 총소리가 들렸는데 그것은 파리의 13 아롱디스망에서 울려나온 것이었죠. (총소리) 그날 아침 시장으로 걸어가던 농민 한명이 총소리가 난 곳으로 뛰어가 보니 젊은 청년이 땅에 쓰러친 채, 고통속에 몸을 뒤틀고 있었지요. 총으로 결투를 하다가 총에 맞은 것이죠. 그 청년의 이름은 에바리스트 갈루아였습니다. 그는 당시 파리에서 잘 알려진 혁명 당원이었지요. 갈루아는 지역 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 다음날 그 병원에서 그는 남동생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었습니다. "알프레야, 나땜에 울지마.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죽어야 하는 나는 모든 용기가 필요해"라는 말을 하고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갈루아가 유명한 것은 혁명을 위한 그의 정치 활동 때문은 아니었지요. 갈루아가 죽기 몇 년전 그러니까 아직 학교에 다닐 때, 그는 그 당시 가장 큰 수학적 난제 하나를 풀었지요. 그래서 갈루아는 그의 이론을 설명하는 편지를 써서 파리에 있는 수학 학술원 회원들에게 보냈지요. 그런데 그들은 갈루아가 쓴 편지를 이해할 수 없었지요. (웃음) 갈루아는 그의 수학을 대부분 이런식으로 썼어요. 그래서 그는 결투를 하기 전날에 어쩌면 그날이 자기의 귀중한 수학적 발견을 세상에 설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는 밤을 새고 그의 대칭에 대한 아이디어를 글로 담았지요. 동틀녘에 그는 자신의 운명을 맞으러 나갔고 그는 책상위에 후손을 위해 대칭에 대한 종이 더미를 남겼지요. 어쩌면 그가 밤을 새며 수학적 설명을 썼기 때문에 그 다음날 아침에 총을 제대로 쏘지 못했을지 모르죠. 그러나 그가 남긴 문서에는 과학의 가장 근본적인 개념의 하나, 즉 대칭을 설명해 주는 새로운 언어가 담겨있었죠. 대칭은 자연의 언어라고도 말할 수 있지요. 대칭은 과학 세계의 여러 분야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예를 들면, 분자의 구조라든지 어떤 결정체의 모양이 가능하다든지 하는 것을 대칭의 수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죠. 그런데 대칭적인 모양의 미생물들은 좋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런 미생물은 대부분 악종이니까요. 요즘 유행되는 돼지독감 바이러스도 대칭적인 모양이지요. 이 바이러스의 번식율이 그렇게 왕성한 것도 그 바이러스의 대칭성 때문입니다. 생물학의 많은 다른 분야에서도 대칭성이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유전 정보가 대칭적으로 교환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의 사진들은 제가 일부러 대칭이 되도록 조작한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어떤 사진이 더 아름다운지 물어보면 아마도 아래 쪽 사진 두개를 고르시겠죠. 그 이유는 대칭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칭적으로 잘 생긴 사람들은 자기는 씨가 좋고 잘 양육받았기 때문에 대칭적으로 생겼고 따라서 좋은 배우자감이라고 선전하지요. 그래서, 대칭성은 유전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언어입니다. 대칭성은 또한 CERN에 있는 거대 하드론 충돌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지요. 또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지요 (비꼬는 농담) LHC를 통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기본입자들에 대해서 예측을 하자면 그것들은 고차원의 공간에 존재하는 괴상한 대칭적 모양의 측면일지도 모릅니다. 갈릴레오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수학의 힘을 함축성있고 멋있게 표현했지요. 그는, "우주가 씌여진 언어를 우리가 배우고 우리가 그 언어에 익숙해 질 때 까지 우리는 우주를 읽을 수 없다" 라고 말했지요. 우주는 수학 언어로 씌여져 있습니다. 그 언어의 알파벳은 삼각형, 원 및 기타 기하학적 모양들 이기때문에 이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인간의 힘으로는 한마디도 이해할 수 없지요. 그러나, 과학자들만 대칭에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지요. 예술가들도 대칭에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 그들은 또한 대칭과 약간 애매모호한 관계를 가졌지요.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에는 대칭에 대한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그 소설의 한 캐릭터는 "(나는) 눈송이의 완벽한 정밀성에 무서워 떨고, 그것이 마치 죽음의 본질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지요. 그러나 예술가들은 대칭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일단 높여 놓고 그 기대를 다시 깨트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제가 일본에 있는 동료인 쿠로카와 교수를 찾아갔을 때 바로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는 니코시(市)에 있는 절로 저를 데리고 갔지요. 이 사진을 찍고 난 직후에 우리들은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사진의 뒤에 보이는 관문에 기둥이 8개 있었는데 이들은 아름다운 대칭이 되는 디자인이었지요. 그런데 그중 7개는 똑같았지만 한개는 꺼꾸로 박혀 있었지요. 그래서 제가 쿠로카와 교수에게 "에이구, 이 기둥이 꺼꾸로 박혔다는 것을 건축가가 알면 까무러 치겠네요" 라고 말했더니 "아니, 아니, 그건 일부러 그렇게 한거예요" 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멋진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14세기의 일본 작가가 쓴 "한가한 수필"이라는 책에 "모든 것에 있어 균일성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인가 남겨두는 것이 더 흥미를 돋구며, 발전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라는 문구가 있다고 말해 주더군요. 그래서, 심지어는 제국의 궁전을 지을 때도 한 부분을 미완성 상태로 둔답니다. 만약에 제가 무인도 섬에 살면서 제 나머지 평생을 살 집을 골라야 한다면, 저는 대칭 중독자이니까 아마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택할지 모릅니다. 이 궁전은 대칭을 찬미합니다. 저는 최근에 제 가족과 같이 여기를 갔었는데 우리 가족은 이런 수학 매니아적인 휴가를 즐기죠. 이건 제 아들 타머인데 보시는 바와같이 그는 알함브라의 수학적 테마에 대한 휴가를 정말로 즐기고 있죠. 저는 제 아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주려고 했어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수학이 우리가 살고있는 실제 세계에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제 아들이 알함브라 궁전에 얼마나 대칭이 많은지 깨닫게 되기를 바랬죠. 그 궁전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수면에 반사대칭이 보이지요. 그러나 정말로 흥미있는 부분은 벽입니다. 무어의 예술가들은 영혼이 있는 사물들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 금지돼 있었지요. 그래서 그들은 기하학적인 예술을 추구했지요. 과연 대칭이란것은 무엇일까요? 알함브라 궁전을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되죠. 대칭이란 무엇인가요? 이런 벽이 두개가 있으면 그들의 대칭은 같은 종류인가? 알함브라 궁전은 가능한 모든 대칭을 다 보여 주나요? 이러한 질문을 답해 줄 수 있는 언어를 만든 사람이 바로 갈루아였지요. 대칭에서 정적과 죽음만 느낀 작가 토마스 만과는 달리 갈루아에게 있어 대칭은 움직임에 관련된 것이었지요. 대칭하는 개체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들을 움직인 후 움직이기 전과 똑같이 보이게 할 수 있을까? 전 이런것들을 속임수같은 마술의 움직임이라고 말하죠. 뭘 어떻게 한다는 말일까요? 지금 눈을 감아 보세요. 그럼 제가 뭘 움직이고 난 후 손을 뗍니다. 그런데 움직이기 전과 똑 같이 보이지요. 예를 들어 알함브라 궁전의 벽에 있는 벽에 있는 타일들을 들어내서 여기에 보이는 노랑 점을 중심으로 90도 회전시킨 후 벽에다 다시 붙이면 그 자리에 꼭 끼게 되지요. 그리고 눈을 뜨면 그 타일들을 움직였다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지요. 알함브라 궁전에 있는 대칭의 특징은 사실 움직임 이지요. 대칭을 묘사하는 언어도 역시 중요하지요. 수학의 힘은 종종 어떤 것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데 있지요 -- 그 일례는 기하학을 언어로 바꾸는것이지요. 그래서 전 이제 여러분을 수학의 세계로 잠시 모시겠습니다. -- 잠시만 참아 주세요 -- 저는 대칭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언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몇마디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지금 대칭되는 개체가 2개 있지요. 약간 휘어진 다리가 6개 달린 불가사리를 보죠. 이 불가사리를 어떻게 움직이면 전과 똑같이 보일까요? 그렇죠. 1/6 회전 시키면 되죠. 그렇게 돌려도 전과 똑같이 보여요. 이걸 1/3 회전시켜도 되고, 반 회전도 좋고, 그냥 들었다가 그자리에 다시 놔도 되고, 2/3 회전 시켜도 되고 5번째 대칭으로 5/6회전 시켜도 되지요. 대칭되는 개체가 움직인 후에도 똑같이 보게 만드는 방법은 이런 것들이죠. 그런데 갈루아는 6번째 대칭을 생각해 냈지요. 여러분께서 이것을 움직여서 처음과 똑 같이 되게 하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실 수 있나요? 그런데 다리가 휘었기 때문에 뒤집을 수는 없지요. 반사대칭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제가 이것을 그냥 놔뒀다가, 위로 들어올렸다가 다시 그대로 내려 놓을 수는 있지요. 갈루아에게는 이것이 제로 대칭 같은 것이었지요. 사실 제로라는 숫자는 인도인들이 7세기에 발견한 매우 현대적인 개념이지요. 없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미친 행동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제로대칭도 마찬가지죠. 그것도 대칭이니까요 -- 가만히 내버려둬도 대칭이 되니까 어디든지 대칭이 있는 거죠. 자, 이 개체에는 6개의 대칭이 있지요. 그러면 삼각형은 어떨까요? 이것을 시계방향으로 1/3 회전 시키거나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1/3 회전 시킬 수 있죠. 이 모양은 반사대칭이 몇개 있지요. X점을 통과하는 선, Y점을 통과하는 선, Z점을 통과하는 기준선을 중심으로 반사할 수 있죠. 그러면 5개의 대칭과 그냥 들었다가 다시 그자리에 놓는 제로 대칭이 있지요. 그래서 이들은 모두 6개의 대칭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수학을 구경하는 스포츠가 아니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이해를 하시려면 실지로 수학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은 질문을 하나 드리죠. 그리고 제 강연이 끝날때 가장 정확한 답을 생각해 내신 분께 제가 상을 하나 드리지요. 루빅 큐브입니다. 루빅큐브에 대칭이 몇개 있을까요? 이 큐브에 어떤 행동을 취하고 다시 내려 놓았을 때 전처럼 큐브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을까요? 아셨죠? 그럼 제 강연을 들으시며 이 문제를 생각하고 대칭이 몇개 있는지 세어 보세요. 가장 가까운 답을 하시는 분이 상을 타게 됩니다. 이 두 개체에 대한 대칭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지요. 갈루아는 어떤 개체의 대칭에 진정한 특징을 주는 것은 각각 대칭이라기 보다는 그 대칭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만약에 제가 속임수 마술 움직임을 한번하고, 또 한번 더 마술 움직임을 하면 그 결과는 세번째 마술 움직임이 되지요. 우리는 여기서 갈루아가 물리적인 실체의 대칭에 대한 일종의 추상적인 생각과 같은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을 묘사해 주는 언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위의 불가사리를 1/6 회전 돌리고, 잇달아서 1/3 회전 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대문자로 A, B, C, D, E, F 라는 회전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를들면 B는 노란 점을 불가사리의 B로 회전시키는 것이지요. 등등. 그래서 제가 B를 하면 1/6 회전을 하는 것이고, 그 후에 1/3 회전인 C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자 이제 해 보죠. 1/6 회전 돌리고, 그 다음에 1/3 회전하죠 그러면 이 두 움직임을 합친 효과는 한꺼번에 1/2회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이것은 이와 같은 대칭들의 결과 즉, 대칭의 대수를 표의 형식(대칭행렬)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제가 대칭적인 움직임들을 두번 연달아 하면 그 답이 D 회전, 즉 1/2 회전으로 나옵니다. 제가 움직이는 순서를 바꾸면 답이 다르게 나올까요? 실지로 한번 해보죠. 1/3 회전을 먼저하고, 다음에 1/6 회전을 합니다. 물론, 아무런 차이가 없죠. 결과는 역시 1/2 회전이지요. 대칭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도 대칭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삼각형의 대칭들과는 완전히 다르지요. 이제 이 삼각형을 두번 연달아서 대칭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 반시계방향으로 1/3 회전시키고 X를 통과하는 기준선으로 반사해 봅니다. 이 두 움직임의 결과는 Z를 통과하는 기준선에 따라 반사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지요. 이제 대칭하는 순서를 바꿔보죠. X를 통과하는 기준선으로 반사를 하고 반시계방향으로 1/3 회전시킵니다. 이 두 움직임을 합친 결과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위치가 됩니다. 그 결과는 마치 Y를 통과하는 기준선으로 반사한 것과 같지요. 이런 경우에는 대칭 이동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 사실은 이 개체들의 대칭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죠. 그런데, 이 두 개체들이 모두 6개의 대칭을 가지고 있는데 왜 우리들은 이들의 대칭이 같다고 말할 수 없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제 대칭을 묘사하는 언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대칭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 대칭들의 근본적인 차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나중에 술집에 가시면 이걸 시도해 보실 수 있죠. 비어매트를 들고 90도 돌린 다음에 그 잔받침를 뒤집는 거죠. 그리고는 그 반대 순서로 반복하죠. 그러면 그 잔받침의 그림이 원래의 반대 방향을 향합니다. 갈루아는 이 대칭행렬, 즉 대칭의 상호작용에 대한 법칙을 제의했습니다. 이것은 작은 수도쿠 표와 거의 비슷합니다. 같은 대칭이 한번 이상 나타나는 행이나 열은 하나도 없지요. 이런 규칙을 사용해서 그는 6개의 대칭이 있는 개체는 2개만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요. 그리고 이들은 삼각형의 대칭이나 또는 발이 6개 달린 불가사리와 같지요. 저는 이것은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치 대칭에 숫자라는 개념이 개발된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 제 앞에 하나, 둘, 세명의 사람이 하나, 둘, 세개의 의자에 앉아 있지요. 각 의자에 않은 사람들은 각각 매우 다르지만, 숫자, 즉 추상적인 숫자의 개념은 같지요. 우리는 이제 이해할 수 있지요: 알함브라 궁전의 벽으로 되돌아 가볼까요. 이들 두 벽에 있는 그림들의 모양은 기하학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나, 갈루아의 언어를 사용하면 이들의 기본적인 추상적 대칭들은 사실상 똑같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요. 예를들어, 꼭지점들이 휘어진 삼각형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이 벽을 보세요. 색갈은 무시하고 이것을 1/6 회전시켜 보세요. 우리는 색의 대응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삼각형이 만나는 점을 중심으로 해서 1/6 회전 시키면 모든 삼각형들이 겹치죠. 삼각형의 중심은 어떨까요? 삼각형의 중심을 중심으로 해서 1/3 회전 시켜도 모든 것이 겹칩니다. 그리고 삼각형의 가장자리의 중간이 흥미있는 곳인데 이 중간지점을 중심으로 180도 회전시켜도 모든 타일이 겹치게 됩니다. 자 지금 그 중간 지점을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 맞지요? 이제 알함브라에 있는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벽을 볼까요. 그런데 이곳에서도 같은 대칭과 상호작용을 볼 수 있어요. 1/6 회전도 마찬가지고, Z 모양의 타일들이 만나는 곳에서 1/3 회전, 그리고 1/2 회전을 하는 부분은 6개 꼭지 별들의 중간 지점이죠. 비록 이들 벽장식이 매우 다르지만 갈루아는 이들의 기본적인 대칭성은 똑같다는 것을 말해주는 언어를 만들었지요. 우리는 이 대칭을 6-3-2라고 부릅니다. 알함브라에는 또 다른 대칭의 예가 있습니다. 이것은 벽, 천장, 그리고 마루에요. 이들은 모두 다 다르게 보이지요. 그렇지만 갈루아가 만든 언어는 이들이 다 같은 추상적인 대칭적 개체의 표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4-4-2 라고 하는데 축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1/4 회전을 할 수 있는 곳이 2군데 있고 1/2 회전을 할 수 있는 곳이 한군데 있다는 말이지요. 이 대칭 언어의 파워는 갈루아가 "무어 예술가들이 가능한 모든 대칭을 알함브라의 벽에 보여주는가? "라는 대담한 질문을 할 수 있게 했죠. 아닌게 아니라 그들이 거의 다 발견했더군요. 갈루아의 언어를 사용하면 알함브라의 벽에서 가능한 대칭이 총 17개 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요. 만약에 새로운 벽을 만들어서 18번째 대칭을 사용하려면 그것은 불가능하고 17개 중에서 하나를 다시 골라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 말하는 것이에요. 그러나 갈루아의 수학적 언어를 사용하면 우리는 2차원 또는 3차원의 세계를 벗어나서 4, 5 또는 무한적인 차원의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의 대칭 개체를 만들 수 있지요. 제 전공분야가 바로 이 분야죠. 저는 갈루아의 언어를 사용해서 매우 고차원의 세계에서 수학적인 개체, 대칭적인 개체를 만들죠. 저는 이런 것들은 수학 언어의 힘을 사용해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개체들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갈루아처럼 어제 밤늦게 일해서 여러분을 위해 새로운 수학적 대칭 개체를 하나 만들었지요. 그 개체의 그림이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사실 이것이 그 개체의 진짜 그림은 아닙니다. 제 게시판을 이 옆에 --감사합니다. 자 여기 있습니다. 불행히도 제가 이 대칭체의 그림을 보여 드릴 수는 없네요. 그렇지만 이에 관련된 대칭들이 어떠한 상호작용을 갖는지를 설명하는 언어는 여기 적혀 있죠. 그런데 이 새로운 대칭되는 개체는 아직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지아요. 사람들은 예를 들자면 달의 분화구라던지, 새로운 동물의 종이라던지 하는 것에 자기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새로운 이 대칭 개체를 여러분의 이름으로 처음으로 명명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종은 멸종될 수도 있고 달은 위성과 부딛혀 폭발할지 모르죠-- 그러나 수학적 개체는 영원히 살아 남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개채를 통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이 대칭 개체를 상으로 받으시려면 제 강연의 첫 부분에서 제가 드렸던 질문에 답하셔야 합니다. 루빅 큐브에 대칭이 몇개 있느냐는 거죠. 자, 그러면 제가 승자를 가려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각각 답을 외칠 필요가 없게 우선 여러분의 답이 몇자리 수인지 지금 세보세요. 아셨죠? 만약에 답이 계승식인 경우 계승값을 구하셔야 합니다. 자, 이제 승자를 뽑아야죠. 해당되는 분들은 일어나세요, 알았죠? 여러분의 답이 대충 몆자리 수가 되는지 아시는 분은 일어나세요. 아- 벌써 한분이 일어 나셨습니다. 일어 나는 사람이 더 없으면 이분이 자동으로 이깁니다. 네, 좋습니다. 일어나신 분이 4, 5, 6 아주 좋습니다. 이 정도면 됩니다. 자 이제 시작하죠. 답이 5자리 또는 그 이하면 앉으세요. 추측하신 숫자가 너무 작거든요. 5자리 또는 그 이하, 그러니까 몇 만개 이하의 수인 경우 앉으세요. 60자리 또는 그 이상의 숫자도 앉으세요. 추측하신 수가 너무 큽니다. 20자리 또는 그 이하도 앉으세요. 생각하신 답의 숫자가 몇개입니까? 둘이요? 아, 그럼 전에 이미 앉으셔야 했습니다. (웃음) 제가 20자리 숫자 이야기를 했을 때 앉으신 분들 다시 일어나 보세요. 아까 몇 분 계셨는데 -- 마지막으로 앉으신 분들 말입니다. 답이 몇자리 수죠? (웃음) 21자리. 좋습니다. 몇자리 수죠? 18. 아 그러면 여기 계신 여자분이 승자입니다. 21이 가장 가까운 답이지요. 시실 루빅 큐브에 있는 대칭의 수는 25자리 숫자이지요. 자, 이제 이름을 지을 순간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성을 말씀해 주세요. 대칭적인 물체는 일반적으로 -- 스펠링을 주시겠어요? G-H-E-Z SO2는 안됩니다. 그건 이미 수학 언어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건 사용할 수 없어요. 자 그럼 GHEZ 이라고 명명합니다. 이게 당신의 대칭 개체입니다. 이제 당신은 불사하십니다. (박수) 혹시 여러분께서 대칭 개체를 소유하고 싶으시면 제가 과테말라에 있는 자선단체를 위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는데 제가 밤잠을 안자고 수학적 개체를 하나 만들죠. 기부금은 과테말라 아이들의 교육을 돌보는 자선단체에 갑니다. 수학자로서 제가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아직 답을 못 찾은 질문들은 수학을 살아있는 과목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저는 종종 일본 작가의 "한가한 수필"에 나오는 문구를 되새깁니다: "모든것에 있어 균일성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인가 남겨두는 것이 더 흥미를 돋구며, 발전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은 바로 스누피입니다. 전 스누피가 자기 집 위에 앉거나 누워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것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자애에 대해 생각할 때면 제 머리 속에는 스누피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죠. 어느날 스누피가 자신의 집 위에 앉아 말합니다. "난 말야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감사하고 있단 말이지. 근데 문제는 말야, 난 옆집 사람들을 도저히 못 견디겠어" 바로 이 장면은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모두 자애(慈愛)를 알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세계의 모든 종교들, 그러니까 모든 주요 종교들에 대해 조사해 보신다면 모든 종교들이 자애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유대교에서 마찬가지로 율법을 보면 여러분의 이웃을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하라 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랍비 힐레의 교리에는 여러분 자신이 하기 싫은 걸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종교가 비슷한 가르침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또한 유대교에서는 가장 자애로우신 분(Ha-rachaman)으로 불리는 하느님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만일 하느님께서 자애로우시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이 세상이 존재했겠습니까? 그리고 율법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우리가 하느님을 본떠 만들어졌다면 우리도 하느님을 따라 자애로워야합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어떻게 자애로운 것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칠까요? 물론 가끔은 이러한 자애로움이 우리 안에 절제하기 힘든 감정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제가 장례식을 주도할 때나 유족들이나 곧 죽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면 저는 자주 그 지인이나 가족들이 느끼는 막막함과 슬픔에 감정이 복받쳐 오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끝내 감정에 못 이겨 눈물을 흘리곤 하죠. 그렇지만 제가 이러한 감정에만 휩싸여만 있는다면 저는 제가 장례식에서 해야할 본분을 다 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 장례식장에 그들을 위해서 갔기 때문에 의식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잘 진행되게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전 아마도 이제 그만 예복을 벗고 랍비를 그만 둘 때라고 생각하겠죠. 제가 느끼는 이런 감정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어느 누구나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 어느 누가 전쟁이나 기근, 지진 그리고 쓰나미로 인한 참혹한 모습을 보았을 때 연민을 느끼지 못할까요? 이런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지.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을꺼야" 몇몇 자선활동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연민피로감이라 부릅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더 이상 연민을 느끼고 싶지 않다며 티비를 꺼버리고 더이상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대교 사상에서는 언제나 중도적인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의 삶을 챙기면서 남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애의 상당부분은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여러분 스스로를 좀 더 이해하지 못한다면 남을 도울 수 없습니다. 유대교 교리에는 천지창조에 대한 멋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정의로움으만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어쨋거나 하느님께서는 정의 그 자체이시니까요. 따라서 세상에는 정의가 존재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곤 다시 하느님께서 미래를 살펴보시고 세상을 정의롭게만 만든다면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다. 난 자애로움을 지닌 세상을 창조할 것이다" 그리고나서 다시 미래를 보시고는 만약 세상에 자애만 가득하다면 무질서와 혼란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적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랍비는 이 이야기를 아름답지만 금방 깨질 것 같이 얇은 유리 그릇을 가진 왕에 비유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릇에 매우 차가운 물만 담는다면 그릇을 깨질 것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펄펄 끓는 물만 넣는다 해도 그릇을 깨질 것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바로 두 물을 섞는 겁니다. 그렇기에 하느님 역시 자애와 정의를 적절히 섞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무엇인가가 더 필요합니다. 우리가 넓은 세계에 대해 느끼는 자애를 행동으로 바꾸게 해주는 감정의 실천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스누피처럼 그저 앉아서 우리의 이웃들에 대한 생각만을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느끼는 그런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해야합니다. 유대교에서는 이러한 사랑과 선행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정의는 우리 삶에 울타리이며 우리 삶에 있어 무엇이 옳은 일인지 알게 해줍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건 바로 사회적정의(Social Justice)입니다. 선행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론 우리 스스로의 삶을 먼저 챙기면서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무리해서 남을 도와준다면 그건 남을 도와도 도와준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로 자애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가 우리 마음 속 가장 깊숙한 곳에 존재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가 하느님을 본떠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절대적으로 자애로우신 분이신 하느님을 말이죠. 그렇다면 이런 자애에 있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애는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아가,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우주만물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을 조화로운 하느님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조화는 모든 창조물들이 서로 연결되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로 현대 사회에서는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만물 간의 연결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는 무엇인가가 저기 아프리카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제가 제가 탄소를 허용치보다 많이 사용한다든가 하면 말이죠 이처럼 중동부 아프리카의 강우량 부족이 바로 여기 있는 우리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제 자신이 세상의 일부분이며 동시에 하느님의 형상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제가 필요로 하는 것이 때때로 다른 사람들 역시 필요로 하는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이 대단히 흥미로운 18분의 강연같이 말이죠 왜냐면 사실 유대교에서의 이 18이란 숫자는 히브리어로 생명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같은 맥락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이 18분은 자애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무엇인가에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사실 이 18분이란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대교에서는 유월절에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는데 그때 랍비가 누룩을 넣은 빵과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인 '마짜'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랍비가 그때 하는 말이 바로 이 18분입니다. 누룩이 부푸는데 18분이 걸리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누룩이 부푼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것은 빵에 따뜻한 공기가 가득찬다는 겁니다. 마짜가 뭘까요?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은요? 아마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상징적으로 유월절에 랍비들은 말합니다. 우리들은 우리의 온기인 우리의 자긍심, 즉,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며 모든 것은 우릴 중심으로 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이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눈을 가리고, 우리를 지배하는 습관들과 감정들, 생각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지 못하게 하는 좁은 시야를 버림으로서 우리 스스로 그것들로부터 해방시켜야 합니다. 이것 역시 세상에서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기 위한 자애를 가지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입니다. 유대교에서는 유대교 회당에 앉아있던 부자에 대한 아주 멋진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듯이 부자 역시 설교 도중에 졸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졸고 있는 동안 회당에서는 사람들이 레위기 서의 한 부분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고대 예루살렘 회당에서는 예루살렘 회당 안의 특별한 곳에 모셔두었던 빵을 사제들이 먹는다는 이야기었습니다. 부자는 말씀 중에 빵과 회당, 하느님만을 듣고 졸다 깼습니다. 부자가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빵을 원하신다. 바로 그거야. 이제야 하느님께서 뭘 원하시는지 알겠다!" 그리고 부자는 곧장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안식일 후 부자는 빵 12덩이를 만들어 회당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부자는 성궤(聖櫃)를 열고 말했습니다. "하느님, 왜 당신께서 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빵들을 율법전서와 함께 성궤 안에 넣었습니다. 그러고서 다시 집으로 돌아갔죠. 잠시 후에 한 청소부가 회당에 왔습니다. "하느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아이들은 굶고 있고, 제 부인은 앓고 있습니다. 돈도 이제 다 떨어졌는데 어떻게 하죠?" 청소부가 회당 안으로 들어서며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저를 도와주세요. 아니, 이게 무슨 냄새지?" 청소부는 성궤로 다가가 성궤를 열었습니다. "빵이 왜 여기에! 하느님, 제 기도를 들어주셨군요. 당신께서 응답해주셨군요!" 그리고 청소부는 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부자는 집에서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바보 멍청이지. 하느님께서 빵을 원하신다고? 온 세상을 손 안에 두고 계신 분이 빵을 원하실리가 있나?" 부자는 곧장 회당으로 달려갔습니다. "누가 알기 전에 가지고 와야겠다." 부자는 성궤를 열어보았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진정 당신께서 제 빵을 원하셨군요! 다음 주에는 건포도를 함께 바치겠습니다." 그렇게 부자는 일년 간 계속 해서 봉헌을 하였습니다. 매주 부자는 건포도와 빵과 세상의 모든 좋은 음식들을 성궤에 넣었습니다. 매주 청소부가 와서 말했습니다. "하느님 제 기도를 다시 한번 들어주셨군요!" 그리곤 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일은 새로운 랍비가 오기 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사실 랍비들이 자주 일을 망치긴 하죠. 새로온 랍비는 무슨 일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두 명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풀이 죽은 우리의 부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제 빵을 원하신게 아니군요?" 청소부 역시 말했습니다. "제 기도도 들어주신게 아니군요?"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이해를 못하셨군요" "정말 모르시겠어요?" 그리고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형제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 모두 자애로워야 한다는 하느님의 바람을 따르는 것입니다." 랍비는 그리고 청소부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애심을 가지고 베풀어야 한다는 형제님의 기도에 답해주신 겁니다." 랍비는 다시 부자를 바라보며 부자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아시겠나요? 이 손이 바로 하느님의 손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느끼는 자애를 실천하는 길이며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세상은 하나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타인의 고통을 함께 나눔과 동시에 사람들 역시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들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제 자신의 에너지와 제가 줄 수 있는 도움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온 세상이 화합하는데 일조하려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을 다시 한번 숙고해보고 세상을 더욱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제 자신을 속박하는 물질적인 것들과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이 손이 하느님의 손을 닮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세상에 자애로움이 가득찰 수 있도록 말이죠. 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오랜 시간동안 외부의 도움으로 살아갑니다. 어릴 때는 의식적으로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어릴 때는 나약합니다. 비록 살아남으려는 본능은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어릴 때는친모나 양모의 도움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길러주는 사람을 의심할 처지가 못됩니다. 마냥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마취를 놓는 의사에게 그렇듯이 말이지요. 그냥 마냥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가 믿고 있는 사람이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는 커가면서, 점점 알아갑니다. 믿었던 사람도 그 믿음을 저버린다는 것을 말이죠. 아이는 '어긴다'라는 단어를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말없는 자책 이것은 정말 해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말없는 자책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면, 이제까지 주위에서 도움만 받았지만, 한 인간의 성장은 주위에 도움을 주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은 안전하다고 느낄 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크다고 느낄 때, 자신이 가진 것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측은함을 가진다는 것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자기 내부에서 그 어떤 커다람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그 커다람이 자기 내부 한복판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돈이 아니라, 여러분이 지닌 힘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그 커다람이 여러분의 한복판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스스로가, 바로 당신이 자각해야 합니다. 바로 나 자신의 한복판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커다람, 전체로서 말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측은함은 그저 단어에 지나지 않고,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은 어쩌다가 측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동정에 보통 더 동요되고, 측은함보다는 말이지요. 공감할 수 있게 해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이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우리도 고통을 느낍니다. 윔블던 테니스 결승에서 두사람이 경기를 합니다. 각각의 한 게임이 두 게임이 됩니다. 그것은 모두의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선수가 흘린 땀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한 사람만이 승리합니다. 테니스 경기 관례상 두 선수는 모두 네트로 모여서 악수를 해야 합니다. 승자는 허공에 펀치를 날리고 땅에 입을 맞추고는 웃통을 벗어 던집니다. 마치 누군가 그러길 기다렸을 수도 있지요. (웃음) 그리고, 승자는 네트로 가야 합니다. 승자가 네트로 갈 때, 그의 표정이 전체적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게임을 이기지 않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그럴까요? 동정심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어떤 인간도 그러한 동정심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어떤 종교도 세뇌를 통해 동정을 없앨 수 없습니다. 어떤 문화, 어떤 국가, 어떤 국가주의도 그 어떤 것도 그것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동정심이기 때문입니다. 동정할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은 여러분이 사람들에게로 이어지게 되는 창입니다. 타인의 삶에 변화를 주는 무언가를 하는겁니다. 말이라도, 시간이라도 측은함은 한가지 형태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인도인의 측은함은 없습니다. 미국인의 측은함은 없습니다. 동정심은 국가와 성별과 나이를 초월합니다. 왜그렇지요? 동정심은 누구나에게 깃들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동정심을 때때로 경험합니다. 그럼 이것은 일시적 측은함입니다. 이런 것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일시적으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강제로 사람을 측은함을 느끼도록 만들 수는 없습니다. "나를 사랑해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여러분이 발견해내야하는 그런 것입니다. 행위가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행위도 되지요.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어떤 전체를 발견해야만 합니다. 전체가 되는 가능성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전체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경험, 모두의 경험내에 존재합니다. 아주 비극적인 삶이라도, 사람은 순간순간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은, 슬랩스틱 농담이라도,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놓여진 주위 사물들의 시스템을 받아들입니다. 그것이 전체 우주입니다.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 모두를 받아들입니다. 자신안에 있는 전체를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주체로서의 나, 객체인 사물의원리가 하나로 합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나는 거부한다" 고 할 수 없는 경험.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경험 당신의 모든 한계, 모든 바람, 욕망, 채우지 못한 것, 신용카드 실직해도 탈모증에 걸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의 연장선은 행복을 위한 욕망을 채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이야말로 당신이 원하는 강렬한 행복, 전체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저 현실을 반영합니다. 그 전체는 당신과 결코 다르지 않죠 당신에게 마이너스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 전체가 당신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전체의 한 부분이 될 수는 없죠. 그러면서도 전체가 되는거에요 행복한 순간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자각, 인식 내가 전체라는거죠 스와미가 맞을겁니다. (*스와미: 힌두교의 스승) 스와미가 맞을거에요. 새로 시작하는겁니다. 그러면 모든것이 의미있게되죠 더 이상 자신을 비난할 이유가 없어요 자신을 비난해야 한다면, 수백만개가 넘는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내 몸이 한정되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검다고 말한다면 흰게 아니죠. 희다면 검은게 아닙니다. 몸도 한정되있습니다. 어떤식으로 봐도 한정되있어요. 지식도, 건강도 한정되 있습니다. 그러니 에너지도 한정되있죠. 밝은 인생도 한정될 겁니다. 인정도 한정되있을거구요. 모든것은 한계가 없을겁니다 인정을 종용할 수는 없죠. 당신이 한계가 없는게 아니라면, 누구도 한계가 없을수는 없죠. 당신이든, 당신이 아니든간에 한계없는 삶을 피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모든 한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전체라고 말합니다 그 전체가 당신의 현실입니다. 세상과 관계를 맺을 때 첫째로 그건 사랑입니다. 세상과 관계를 맺을 때 그 전체의 동적인 징후를 우리는 부릅니다. 사랑이라고. 그 자체는 인정이 되는 것이지요. 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인정은 기부와 공유로 변합니다. 인정이 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을 표현하는거지요. 인정을 찾고자 한다면, 인정있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잇습니다. 기부와 공유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기부와 공유가 되어야 합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수영으로 수영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영은 수영하면서 배웁니다. 푹신한 매트리스 위에선 수영을 못 배워요.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웃음) 수영은 수영하면서 배웁니다. 자전거는 자전거를 타면서 배웁니다. 요리는 요리를 해보면서 배웁니다. 주변에 호의적인 사람에게 여러분이 요리한 것을 먹어보게 하면서 말이죠. (웃음) 그래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일을 해내는 것입니다. (웃음)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선조께서 말씀하신게 그런거죠. 행동해내야한다. 인정있게 행동해야 한다. 연민(compassion)에 동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연민(compassion)의 부사는 있지요. 재미있는 일입니다. 인정있게 행동하는 것 연민이 없는데 어떻게 인정있게 행동하지요? 이게 바로 '척'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척' 하면서 만드는겁니다. 미국의 진언이기도 하지요. (웃음) 척하는게 만드는겁니다. 인정있는 사람처럼 인정있게 행동하는겁니다. 고통을 인정하고 모든 도움을 받아들이세요 기도하는 법을 안다면 인정을 구하세요 인정있게 행동하게 해달라고 지금입니다. 당신이 인정있는 사람이란 걸, 그리고 관계에서 오는 인정에 대해서 서서히 알게되고 천천히, 올바른 깨달음을 얻는다면 인정이라는게 동적인 징후라는걸 알게될겁니다 하나이며, 혹은 전체인 자신의 현실이라는걸요. 그리고 그게 당신입니다. 경청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박수) 컴패션 그것은 어떤 것 일까요? 제가 자란 노스 케롤라이나주 랄리의 사우스 블러드워스가 915번지로 같이 가 보시죠. 집에 들어 오시면 저녁 시간에 열 명분의 식사가 차려진 식탁에 앉아 있는 저희 가족들을 보게 되실 겁니다. 그러나 항상 모두가 그 자리에 있지는 않지요. 식사가 다 준비되어서 먹으려고 할 때 쯤이면 형제가 8명이나 되기 때문에 때로 어머니는 누가 누구고, 또 누가 어디에 가 있는지 모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어머니께서는 "모두 다 제자리에 있니?' 하고 물으시곤 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일 누가 자리에 없으면 그 사람을 위해 먹을 것들을 접시에 담아 오븐에 넣어 두곤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도를 한 뒤 식사를 했습니다. 또한 저녁 식사 시간에는 우리 가족간의 일종의 의식이 있었는데 우리 가족 중 누구에게 중요한 일이 생기면 그것이 어머니께서 학부모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이든 아니면 아버지께서 우리 교파의 대학에서 어떤 임명을 받으신 것이든 또는 누군가가 얼토당토한 장기 자랑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탄다든가 일단 그런 발표가 있게 되면, 우리 가족은 의식을 행하게 되는데 5분, 또는 10분동안 소위 그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어떤 일이로든 명예로운 일이 있었던 사람에 대해 호들갑을 떠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족 중 한 명에게 명예가 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명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방문하는 넓은 의미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물어야 했습니다. 넓은 의미의 가족들이란 아프고, 연로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입니다. 나의 임무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스트 스트리트에 사시는 라세터 아주머니 브레드소 아베뉴에 사시는 윌리엄슨 아주머니, 오벨린 로드에 사시는 래더 아주머니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구요? 그 분들은 연로하시고 몸이 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필요하신 것은 없으신지 보살펴드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라 함은 서로 돌보고, 나누고, 지켜주는 것이란다. 그분들은 우리의 가족이야"라고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아주머니들을 방문하면 무언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단것들이나 돈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 분들이 장을 대신 봐주는 것에 대해 얼마를 주어야 하니라고 물으시면 반드시 항상 '그냥 해드리는 거예요'라고 말해라. 그런데 만일 계속 주시겠다고 하시면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말해라." 이것이 우리 집 식탁에서 행해지던 모습이지요. 실제로,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시길 만일 우리가 그런 일들을 하면 넓은 의미의 가족들로부터 고마워하는 마음을 받고서 우리의 마음이 기쁠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께서도 미소를 지으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미소를 지으시면 평화와 정의와 기쁨이 있단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915번지의 식탁에서 저는 컴패선에 대한 그 무엇을 배웠습니다. 물론 우리 집은 목사님 가정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원하신 어머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원하신 어머니는 늘 챙기셨습니다. "다 들 제자리에 있니?" 라고요. 만일 우리가 보살피고 나누는 데 충실했다면 정의와 평화가 이세상에서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식탁에서 항상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잘 대처하지 못했던 어떤 일에 대해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때였습니다. 우리 가족에겐 대단한 아침이죠. 크리스마스 아침엔 우리는 선물을 풀고 특별한 기도를 하며 오래된 직립형 피아노(뚜껑이 열리는 피아노)에 모여 캐롤을 부릅니다. 우리 가족만의 친밀한 시간이죠. 사실상, 선물을 가지러 크리스마스 트리 밑으로 가지요 그리고 노래를 부를 준비를하고 그리고 나서는 심지어 씻지도 않고 옷을 갈아 입지도 않은 채 아침 식사를 하게 됩니다. 만일 아버지께서 망쳐 놓으시지만 않으시다면요. 아버지의 직원 중에 한 분이 그 특별한 날인 크리스마스를 보낼만한 어떤 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레벨 장로님을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데리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뭘 잘못 생각하신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우리 가족의 시간이고 가족간의 친밀한 시간이니까요. 지금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우리가 되는 시간인데 지금 이 꽉 막힌 형제분이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잠옷을 입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왜 아버지께서는 레벨 장로님을 데리고 오셨지? 다른 때은 괜찮지만 크리스마스 날은 아니잖아. 그때 어머니께서 우리가 하는 말을 들으셨습니다. "얘들아, 그거 아니? 만일 너희가 이 날의 본질을 정말로 이해한다면 지금이 바로 너희가 더 큰 사랑을 실현할 수 있을 때란다. 이것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의미란다. 사랑하는 공동체 안에서 자리를 만들어 삶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란다." 그래서 우리는 꾹 참았습니다. (웃음) 915번지에서 자랄 때 컴패션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말이었습니다. 컴패션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정서였습니다. 우리는 서로 연합된 자매요 형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애틀 추장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삶의 거미줄을 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모두 거기에 걸려 있습니다. 우리가 거미줄에게 어떤일을 하던 그것은 우리가 우리에게 하는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컴패션입니다. 그래서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세상을 이런 시각으로 봅니다. 제가 어떤 장면을 보게 되면, "그래, 그것이 컴패션이야"라고 말하게 되는 무언가가 그 안에 있습니다. 가장자리에 얼마간의 곡식이 남겨져 있는 추수가 된 밭을 보면 히브리인들의 전통이 생각납니다. 그것은 추수하게 된다면 항상 밭의 가장자리에 얼마간의 곡식을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양식을 얻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컴패션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항상 나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장면이 있는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가 앤디 영, 랍비 헤셀 그리고 아마도 틱낫한과 거기에 모인 다른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서로 팔에 팔을 끼고 다리를 건너 셀마를 향해 행진하는 모습입니다. 단지 한 장의 사진일 뿐 입니다. 투쟁을 위해 팔에 팔을 끼고서 말입니다. 우리는 형제요 자매가 될 수 있다는 공통된 소망 안에서 고통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출생이나 인종과 상관없이 우리의 일체감을 빼앗기지 않은 채 말입니다. 또 다른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장면이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가 암살당했을 때 그 날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분노했습니다. 전국에 걸친 폭동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로버트 케네디가 인디아나폴리스의 한 도시 빈민가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거기에 가기에는 상황이 너무 불안정합니다." 그러나 그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나는 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커다란 트럭 위에 차려진 연단 위에 그 지역의 유지들은 앉아 있었고 로버트 케네디는 일어서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안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킹박사께서 암살당하셨다는 것을 듣지 못하신 분들도 몇 분 계실 겁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분노하고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하마터면 복수를 행동에 옮길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있을 뻔 했다것을 압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은 제가 여러분들의 심정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기 때문에 여러분의 심정을 압니다." 그리고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가졌던 것과 같은 힘을 갖기를 원합니다. 저는 잠시 분노와 쓰라림과 슬픔이 끓어오르는 것을 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세상을 만들어 보리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장면입니다. 컴패션? 저는 거기에서 컴패션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이 라마가 제가 목회하고 있던 리버사이드 교회에 방문했을 때 저는 컴패션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세계의 신앙의 전통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그들에게 메세지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들의 고유 언어로 중심이 되는 사상을 읽었습니다. 그것은 황금률의 다른 변형이었는데 "너희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는 것입니다. 12가지 종류의 그들만의, 성직자의 옷, 전통 문화의 옷, 부족의 옷을 입고서 하나의 메세지를 천명했습니다. 우리는 서로간에 매우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다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이 나에게 하는 행동인것처럼 서로를 대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장면은 제가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9/11 사건. 고통스러웠던 가을의 밤, 신문과 방송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그 날밤, 리버사이드 교회에서는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우리는 이 도시(뉴욕)에서 우리의 방송국을 통해 예배를 보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충격적인 순간 중의 하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여러 전통의 대표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들을 초대해서 그들의 전통속에서 우리가 모욕당하고 경멸당하고 거부당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그들 고유의 전통에서 나온 말을 전했습니다. 서로가 일치 단결했을 때 나오는 치료의 힘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이제 컴패션이 저의 일종의 제2의 천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목사가되었습니다. 이제 목사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컴패션을 행해야 합니다. 할렘의 파더 디바인 (M.J. Divine목사)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설교합니다. 저는 복음을 만지고 느끼는 것처럼 알 수있게 해야합니다. 그러면, 진짜 문제는 어떻게 컴패션을 만지고 느끼는 것처럼 알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것을 실제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나의 믿음은 항상 이러한 이상를 고취시켰고 그 이상에 못미치게 되면 나는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전통에는 다른 전통에게 준 선물이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알고 있을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이야기가 주로 자선, 선한 행동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구절을 좀 더 주의깊게 정말로 생각해 보면 이 비유와 관련된 어떤 의문이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질문이란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계명일까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 네 마음을 다 하고 네 생명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그러자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제 이웃입니까" 예수님은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야기로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종교 지도자들이 강도를 만난 사람을 보고 반대쪽으로 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종교 모임의 추종자들이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반대쪽으로 갔는 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경멸을 받던 한 사람이 와서 곤경에 빠진 사람을 보고 그의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바르고 그 사람을 자기의 탈 것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여관 주인에게 부탁했습니다. "저 사람을 잘 돌봐 주십시오." 그리고 그는 말했습니다. "먼저 이 돈을 쓰십시오 그러나 만일 이사람이 도움이 더 필요하게 되면, 그를 꼭 도와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이 필요하던간에, 제가 돌아와서 갚고 지불하겠습니다." 이 말씀은 항상 나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란 무엇을 뜻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깊이 있게 해줍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란 단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즉석에서 치료와 자선을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의 체계를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바로 그점이 좋습니다. 여관에서 지속적인 치료의 체계를 갖고 보살피는 것입니다. 건강의료 체계와 필요한 모든 것을 처리해주는 헌신에 대해 아마도 이때 한 번 성경이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필요가 보살핌 받아서 그래서 "건강에 관한 한, 모두 보살핌을 받고 있니? "라고 영원하신 어머니가 물었을 때 우리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컴패션을 만지고 느끼는 것처럼 알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목사로서 저는 항상 사람들의 영적 필요를 보살피는 일에 관여해 왔으며 그들의 주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왔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 약자들, 어린이들 아마도 아무도 그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 지에 대한 기록조차 해놓지 않는 수양 아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목사라는 것은 이러한 개별적인 필요를 돌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항상 말씀드렸듯이, 선한 사마리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고 훌륭한 미국인이 된다는 것은, 저에게는 단순히 나 자신의 개별적인 선한 행동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컴패션은 공동의 역학 관계라는 것입니다. 저는 블러드워스 스트리트의 식탁에서 이루어졌던 모든 것들이 신앙의 테이블과 예식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일체감의 본질을 이해하는 한 가족이 될 때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제가 컴패션을 생각할 때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그리고 왜 역사상 지금 이 시점에 그것이 그렇게 중요해서 우리가 이러한 컴패션의 헌장을 제정하기로 했는지해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이 역사상 아주 특별한 시기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성경적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날이며,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은총의 시기입니다.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흑인으로서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이 하나님의 은혜의 해임을 나타내는 특별한 징표라는 것을 축하함을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아직 이루어져야 할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건강과 음식과 교육을 제공해야 하고 모든 하나님의 시민과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영원하신 어머니를 기억하면서 말이지요.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드리며 이제 저의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이 오면 대개 그 감동은 노래 가사의 형태로 옵니다. 그래서 짧은 노래로 마치려고 합니다. 이것은 아이들 노래입니다. 우리는 영원하신 어머니의 식탁에서는 모두 어린이니까요. 그리고 만일 영원한 나의 엄마가 우리를 바르게 가르쳤다면 이 노래는 이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컴패션의 헌장에 서명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컴패션을 행하는 이유입니다. 노래는 이렇습니다. '나는 오늘 천국을 기쁘게 만들었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또 그 사랑을 주었어요 내가 하늘을 바라보니 천국이 나에게 미소를 지었어요 나는 정말 기뻐요. 정말 그래요 나는 기뻐요. 저를 보세요. 나는 기뻐요. 정말 그래요. 나누니까 내가 기쁘고, 나누니까 천국도 기뻐요. 나는 기뻐요. 나를 보세요. 나는 기뻐요. 정말 그래요. 기쁜 사랑의 미소를 당신과 나누고 싶어요. 이것이 컴패션입니다. 이슬람교의 시각에서 다른 이들에 대한 자비로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제 종교가 자비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114장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성전(聖典) 코란은 '바스말라'라고 부르는 구절로 시작하는데 신의 이름으로, 세상모든 자애로움으로, 내지는 모든 은혜로움으로 라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리차드 버튼 경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결혼했던 사람으로 잘 알려져있죠. 하지만 그 동명이인보다는 한세기 먼저 살았고 세계 곳곳을 여행했으며, 많은 문학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 Koran은 무슬림들에게 신이 인류에 전하는 말씀으로 여겨집니다. 신이 그의 마지막 예언자인 무하메드에게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무하메드는 아담, 노아, 모세, 아브라함에 이어 예수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예언자그룹의 마지막 인물이죠 Koran은 이렇게 전합니다. "무하메드, 너는 인류 자비의 원천으로 세상에 보내진 것이다." 곧, 예언자들의 길을 따르며 예언자를 닮아가고자 하는 목적과 사명을 가진 우리 무슬림들을 포함한 모든 인간들을 위해서 보내진 것이란 말씀이죠. Koran의 다른 한 구절은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신적(神的)인 속성으로 스스로를 단장하라" 하느님 스스로 제일(第壹)의 속성은 자비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Koran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스스로를 자비라 천명(天命)하셨다"고 하며 "자비로 자신을 다스리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적과 사명은 그 근원에 자비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비의 활동가, 자비의 행동가 자비의 연설자이자 자비의 실천가가 되어야 하는것이죠. 모두가 이렇게 된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이 세상에 자비심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해답을 위해, 우리의 영적인 여정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종교의 전통에는 외적인 길과 내적인 길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합니다. 개방적인 길과 비밀스러운 길이라고도 칭합니다. 이슬람교에서 이 비밀의 길은 '수피즘(註 : 이슬람 신비주의)'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랍어로는 타사우프라고 하지요. 수피교 전통의 영적 스승이라 할 수있는 박사와 지도자들은 예언자들의 가르침과 예를 듦을 통해서 우리의 문제점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지 가르치려 합니다. 예언자는 그가 참전한 한 전투에서 그의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작은 싸움에서 더 큰 싸움, 더 큰 전쟁터로 향해야 한다." 그러자 추종자들은 말합니다 "신의 사자시여, 우리는 이미 전쟁에 지쳤습니다. 우리가 어찌 더 큰 전쟁터로 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예언자는 답합니다. "우리 자신, 우리 자아와의 싸움을 통해서 갈 수 있다." 인간 문제의 근원은 에고티즘(註 : 자기중심주의), 즉 "나(I)"의 문제입니다. 대부분 잘 알고 계실 유명한 수피교 지도자인 루미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한 친구의 집에 찾아가 그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한 목소리가 "거기 누구요? "라고 묻자, 그 사람이 "날세", 문법적으로 정확히 표현하자면, "저에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저리 꺼져"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수년간의 훈련과 수양, 그리고 온갖 정진과 노력을 거쳐 그는 그 문앞에 다시 섭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훨씬 겸손하게, 다시 문을 두드립니다. "거기 누구요"라고 묻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당신입니다.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여"라고 답합니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목소리가 말합니다. "들어오시오. 이 방안에는 두 "나"를 위한 공간은 없소." 이 이야기에서 "나"는 "자아"를 상징합니다. 이 일화는 영적 여정이 비유적으로 표현된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존재 안에서,신성한 하나의 "나" 이외에 그 이상의 "자아"를 위한 공간은 없습니다. 무슬림 전통에는 '하디스 쿧시'라는 가르침이 전해옵니다. 신은 "나의 종이며 나의 창조물인 인간은 내가 요구한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을 가지고 나에게 다가오는 법이 없다. "고 말씀하십니다. 고용주 위치에 있는 여러분은 '하디스 쿧시'가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고용인들이 여러분이 지시한 것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지시한 일을 끝마친 후에 다른일을 해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고용인은 지시받은 일은 꼭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나의 종들은 내가 분부한 것 이상을 행함으로 나에게 점점 더 가까워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쉽게말해 추가 점수를 받는 것이지요. 하느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한, 나의 종들을 사랑하는 한", "나는 너희가 보는 눈이 되고, 너희가 듣는 귀가 되며, 너희가 잡는 손이 되고, 너희가 걷는 발이 되며, 그리고 너희가 이해하는 마음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 자신을 영적여정과 신앙적인 전통의 목적이자 가르침인 신성과 결합시킵니다. 무슬림들은 예수가 수피교의 지도자로써 영적 여정을 강조하기 위해 온 위대한 예언자요, 신의 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나는 영이고, 나는 길이다"라고 말할 때, 그리고 예언자 무함마드가 "나를 본 자는 하느님을 본 것이다"라고 말할 때, 그들은 하느님의 도구이자 하느님의 힘의 일부가 된 까닭에 하느님의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들 자신과 자아를 위해서 행동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비란 모두 우리 안에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자아를, 자기본위의 이기적인 사고를 버리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 모두, 적어도 여러분 중의 대다수는 인생에서 단 몇 초, 몇 분 간이라도 영적체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자아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 순간 당신은 온 우주와, 저 물병, 모든 인류, 창조주와 하나가 됨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의 삶 가운데 힘, 경외, 깊은 사랑과 자비 그리고 은혜가 존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신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감격적인 순간이죠. 우리는 그 순간, 오직 나,나,자신 만을 주장하는 경계를 벗어나 루미의 일화의 주인공처럼 "오, 온전히 당신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온전히 당신이고, 온전히 우리입니다. 우리, 나, 그리고 당신 중의 우리입니다. 모든 창조자, 모든 대상, 모든 존재의 근원, 그리고 우리 여정의 종착점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나아갈 곳이고, 우리가 살아갈 목적과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자비로운 존재가 되기까지를 증명하기 위해 우리의 목숨을 바칠, 그리고 우리가 다시 부활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메세지와 오늘의 목적, 그리고 오늘 이곳에 함께 한 여러분들과 자비에 대한 강연의 목적을 되새기기 위한 것입니다. 코란은 우리에게 늘 서로를 기억하고, 일깨워 주도록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진실된 지식은 모두 사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그 진실된 지식에 다가갈 수있는 통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요. Jung 은 그것을 잠재의식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잠재의식, 곧 코란에서 수면 상태, 가벼운 죽음, 일시적 죽음이라고 지칭하는 꿈이 바로 그 통로인 것이죠. 수면 상태에서 우리는 꿈을 꾸고, 비전을 보며, 여럿은 유체이탈을 경험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우리는 놀라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공간의 한계를 넘고, 우리가 인지하는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자비와 동정의 창조주,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크, 알라, 람, 옴, 어떤 이름을 붙여도 좋습니다. 신성의 존재에 접근하기 위해 어떤 이름으로 부르던 간에 신은 절대적 실재와 절대적 사랑,은혜,자비 그리고 절대적 지식과 지혜의 중심입니다. 힌두교도들이 '삿키다난다'라고 부르는 그 존재입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목적하는 바는 같습니다. 루미가 전하는 또다른 일화를 들려드리죠. 투르크인과 아랍인,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말레이인이었을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한 사람은 '안구어'를 요구했고, 다른 한 사람은 '에넵'을,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포도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각자 포도, 에넵, 안구어를 원한다며 티격태격 논쟁을 벌였는데 결국 그들이 말하는 단어의 의미도 모른채 실제로 동일한 대상을 다른 언어로 지칭하고 있었던 것이죠. 세상에는 분명히 단 하나의 절대적 실재, 단 하나의 존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것은 분명히, 단 하나이고, 완전무결하며 둘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절대적 실재에는 완벽한 실체의 응집과 의식의 집중이 존재하며 신성의 가장 중요한 속성을 정의하는 인식과 완벽한 자비와 사랑의 중심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속성이라 여기는 그것들이 말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을 정의하는 것은 생리학이라는 학문일지 모르나, 하느님은 인간을 영적으로, 그의 본성을 통하여 판단하십니다. 코란에서 하느님이 천사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흙으로 아담의 형태를 만들고 나서 나의 영을 그에게 불어 넣으면, 그에게 엎드려 절하여라" 천사는 인간의 몸 앞이 아닌 인간의 영혼 앞에서 절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영혼은 신성한 영혼의 조각인 신의 숨결로서 구현된 것이므로 신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에서는 우리가 신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표현된 구절이 이러한 의미를 뜻합니다. 신의 형상이란 무엇입니까? 신의 형상은 완벽한 존재, 완벽한 인식과 지식과 지혜, 그리고 완벽한 자비와 사랑의 이미지를 내포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인간이 된다는 것은 그러니까 인간이 된다는 말에서 가장 핵심이 되고 가장 영광스러운 의미라 한다면 우리가 신의 숨결을 지닌 가장 적합한 대리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살아 있고, 존재하며, 지혜와 의식과 인식의 속성이자 자비와 사랑의 존재로서 우리 스스로의 속성에 내재한 완벽한 우리 자신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제 신앙의 전통에서 깨달은 바이며 다른 종교적 전통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내린 결론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가치관의 기반이 되어야 하며 실제로 이러한 인식을 삶의 근간으로 삼는다면 저는 우리가 놀라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분들의 존재와 도움으로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있다고 믿습니다. 이사야는 사람들이 자신의 칼을 스스로 무디게 만들고 전쟁에 대해 배우지도 않으며 더이상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세상을 예언하였습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인류사의 시기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자아를 낮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각자의 개인적 자아이든 가족의 자아, 또는 국가적 자아든간에 우리는 자아를 통제하여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박수) 본 강연에 앞서 아인슈타인의 훌륭한 문구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20세기의 위대한 이 과학자도 우리의 생각에 동의하고 우리의 일을 장려한다는 것은 가슴 뿌듯한 사실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인간이란 우리가 속히 말하는 '우주'라는 것의 시간과 공간으로 제한된 한 부분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그들의 생각과 감정은 다른 것들 과는 분리된 별도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생각은 일종의 착시 같은 것이다. 이런 환상은 우리를 개인적인 욕망만 좇게 하고, 우리의 애착을 주위의 몇사람에게만으로 국한시키는 일종의 감옥이다. 우리의 과제는 모든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운 본질을 포옹할 수 있도록 연민의 영역을 넓혀 이런 감옥에서 풀려나오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러한 통찰은 불교의 심리와 신기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연민(까루나, karuna)이라는 말은 "다른사람의 괴로움을 불쌍하고 가련하게 느끼고, 그들을 고통으로 부터 해방시키려는 의지"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인 사랑과 비슷하지요. 사랑은 물론 자신이 행복을 느끼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기를 원할 때 가능하지요. 남을 배려하는 연민의 마음은 자기중심적 사고와 이기심과는 확실히 반대이며 더 나아가서 자기관심적 사고로 맴도는 사람들은 결국 어쩔 수 없이 고통을 받는 한편 연민의 정이 많은 사람들은 더 자유롭고 더욱더 행복해하죠. 달라이라마는 종종 연민이 그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말을 합니다. 연민은 그가 큰 슬픔과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할때 그를 도와주고 그의 고통이 그 누구의 고통보다도 가장 심하고 끔찍한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사람들과 만물의 고통, 심지어는 범죄자의 고통과 참담함으로도 생각을 넓혀줍니다. 사실 이 세상의 괴로움과 고통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은 생각할수록 하찬케 여겨진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는 자신에 대한 걱정을 뛰너넘어 남을 위한 더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상황에 발 맞추어 용기가 북돋아나며 그 즉시로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즉, 그는 자신의 고통을 연민의 범위를 넓히는 통로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그가 아이슈타인의 좋은 친구였다고 할 수 있죠. 이제 여러분께 인도와 불교의 매우 유명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지요. 이 이야기는 서양의 어거스틴 성인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아상가라는 유명한 성인에 대한 이야기인데 불교의 어거스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죠. 아상가는 부처님이 돌아가신 800년후에 살았는데 그는 그 당시의 불교를 믿는 사람들의 행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는 "나는 정말 이 모든 것에 질렸다. 아무도 참교리대로 사는 사람이 없네. 겉으로는 다들 사랑, 연민, 지혜, 그리고 개화를 운운하지만 모두 다 이기적이니 딱하기 한이 없으니 부처님의 교리가 활개를 잃은 이유를 알겠구나. 나는 지금은 천국에 있으실 미륵불께서 지금으로부터 몇 천년 뒤에 이 곳에 올 것을 확신하니까 나는 이 삶을 접고 명상에 들어가서 미륵불이 내 앞에 나타나서 사람들이 연민을 다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나에게 가르쳐 줄때까지 난 수련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는 수련을 하러 갔지요. 그리고는 3년간 명상을 했지만 미륵 부처님이 볼 수 없었어요. 그는 넌더리를 내며 수련장을 떠났지요. 그러던 그는 산을 내려오던 길에 산 중턱에서 우스깡스럽게 보이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쇳덩어리를 천으로 문지르고 있었지요. 그래서 그는 호기심을 못 참고 "뭘 하십니까?" 하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바늘을 만듭니다"라고 하길래 그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마쇼.천으로 쇳덩어리를 문질러서 어떻게 바늘을 만든단 말이오?" 했더니 그 사람이 "이거 보쇼" 그러며 바늘이 잔뜩 있는 접시를 보여줬지요. 그래서 그는 "아,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의 동굴 수련장으로 돌아가서 명상을 계속했지요. 그 후 또 3년이 지나도 비전이 안나타나서 다시 수련장을 떠나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절벽 가장자리에 새가 둥우리를 만드는 것을 봤는데 둥우리를 만들려고 나무가지를 물고 날아 올때 날개가 바위를 스쳤는데, 여러 대에 걸친 새 들의 날개로 바위가 닳아서 15-20cm 정도 파진 것을 보고 "그래 무슨 뜻인지 알았소" 라고 말하며 다시 수련장으로 돌아갔지요. 또 3년이 흘렀지요. 총 9년이 흘렀는데도 미륵 부처님이 나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수련장을 떠났는데 이번엔 개울에서 바위 위로 떨어지는 물이 큰 대야 모양으로 바위를 파낸 것을 보고 또 수련장으로 돌아갔죠. 그런데 12년 후에도 비전이 보이지 않아 완전히 경악하고 수련장을 나와 이번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고 곧바로 도시로 갔습니다. 그는 완전 지치고 낙담한 사람이었지요. 그 때, 그 도시에서 개 한마리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 개는 가난한 나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정말로 추잡해 보이는 개였어요. 뭐 미국의 일부 지역에도 그런 개가 있는 줄 압니다만 어쨌든 그 개는 정말로 끔찍할 정도였죠. 그런데 그 개가 무슨 말을 하려는 듯이 애처럽게 그를 쳐다 보길래 그는 그 개에 관심을 갖고, 앉아서 쳐다보았습니다. 그 개의 뒷다리 전체에 완전이 살이 드러나게 까졌고, 일부는 괴저도 있는 듯 했지요. 그리고 살에 구더기가 꿈찔거리고 정말 끔찍했지요. 그는 "어떻게 이 개를 도울 수 있을까? 최소한 아픈데라도 물로 깨끗히 씻어 주자" 했지요. 그래서 그 개를 물가로 데려가서 물로 씻으려던 참에 거기에 구더기가 있다는 생각이 났지요. 그래서 구더기를 보니까 구더기들이 꽤 귀엽기도 보였어요. 구더기들은 개 뒷다리에서 행복한 듯 꼬불탕 거렸죠. 그는 "흠, 내가 물로 개를 씻으면 구더기들이 죽을 텐데 그럼 어쩌지? 그래,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다. 미륵 부처님도 안나오시고 모든게 다 절망적이야. 그런데다가 난 지금 구더기도 죽이려고 하는구나!" 라고 낙심하다가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그래서 그는 어떤 조각 같은 것으로 그의 허벅다리 살을 베어서 땅위에 놓았죠. 미국동물애호협회를 너무 아껴서 한 행동이 아니라 그 당시의 상황에 몰두하다가 즉시 행한 행동이었죠. 그래서 그는 " 우선 구더기를 이 살 위로 옮기고, 개의 상처를 씻어 주고 난 다음에 구더기를 어떻게 할 지 생각하자" 고 생각했죠. 그래서 구더기를 잡아서 옮길려고 했는데 구더기들이 꿈틀거리는 바람에 손으로 잡기가 힘들었지요. 그래서 그는 "아, 내 혀를 개 뒷다리에 갔다 대면 구더기들이 더 따뜻한 내 혀로 기어올라 오겠지. 개 다리에는 이제 별로 먹을게 없을테니까. 그럼 내가 한마리씩 넙적다리 고기 위로 뱉지" 했지요. 그래서 그는 쭈그리고 앉아서 요렇게 혀를 내밀었지요. 근데 냄새도 지독하고 하도 징그럽고 더러워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놀라서 눈을 뜨고 보니까 거기에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 부처님이 있었죠. 무지개 같은 빛, 보석으로 치장된 금색의 플라즈마 몸체의 절묘하고 신비한 모습을 보고 그는 "아!" 소리를 내곤 절을 했답니다. 그런데 인간인 그는 불평할 일부터 먼저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는 절하느라고 굽혔던 그의 등을 펴며 "부처님을 뵙게 되서 무척 반갑습니다. 그런데 12년간 어디에 계셨나요? 이 모든건 다 뭐죠?" 그랬죠. 그랬더니 미륵 부처님은 "나는 항상 너와 같이 있었지. 넌 바늘을 만들고 새 둥우리 만들고, 물로 바위를 판게 누구라고 생각하냐, 이 멍청한 님아," 하셨죠. (웃음) 미륵 부처님은 "진정한 연민을 가진 지금 이 순간이 오기전까지는 너는 부처를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진정한 연민을 가질때 까지는 사랑을 알아볼 수 없다"라고 말했죠. 마이트레야(미륵)는 산스크리트어로 '사랑'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의미하죠. 아상가는 그 말에 의심이 갔어요. 그래서 미륵 부처님은 "나를 못 믿겠으면 나를 네몸에 얹고 가거라" 그러며 공 모양으로 줄어들길래 아상가는 미륵부처님을 어깨에 얹고 그 도시의 시장가로 뛰어가며 외쳤지요 "기뻐하세요, 기뻐하세요. 미래의 부처님이 예상외로 빨리 오셔서 지금 여기 계십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그에게 돌맹이를 냅다 던지기 시작했지요. --그곳은 이곳 차우타우쿠아가 아닌 딴 도시였지요-- 왜나면 그 사람들은 미친사람처럼 보이는 빼짝마른 일종의 히피 같은 요가 수행자가 다리에서 피를 흘리며 어깨에 썩어가는 개를 지고는 미래의 부처님이 왔다고 외치는 것을 봤기 때문이죠.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이 아상가를 그 도시에서 쫒아냈는데 납골당에서 잡일을 하는 할머니 한명이 아상가의 어깨위에 보석이 달린 다리와 연꽃 그리고 개를 봤지요. 그 할머니는 보석이 박힌 미륵 부처님의 발을 보고는 꽃을 바쳤죠. 그래서 아상가는 용기를 내고 미륵 부처님과 함께 갔지요. 그런데 불교 이야기들이 종종 그렇게 전개되듯이 미륵 부처님은 그를 어떤 천당으로 데리고 가서 5년간을 그곳에 머무르게 하며 연민을 육성하는 방법을 가르켜 주는 5권의 묵직한 책을 불러주는 대로 아상가가 받아 쓰게 했죠. 저는 어러분께 그 중 한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중 유명한 방법은 "연민을 발달시키는 7단계의 무심결의한 방법"이지요. 이 방법은 명상으로 시작하여 동물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하나인 동시에 모두이며 모든 것이 인간의 형태를 가진다는 것을 마음속에 상상하는 것이죠. 동물들은 한 인간의 삶과 다름없는것이죠.. 인간은 당연히 인간의 삶을 살구요. 그리고 그 중에서 여러분의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어러분의 적도 생각해 보고, 중립의 사람들도 생각해 보세요. 그러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내가 사랑하지. 그렇기에 어찌됐든 그사람들은 나에게 잘해주지 어떤땐 싸우기도 하고 불친절 하기도 하고 화도 내지. 형제끼리, 부모 자식 간에도 싸우지 그래도 그들은 나한테 잘해 주니까 난 그들을 무척 좋아해. 그런데 중립적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아마 괜찮을꺼야. 그런데 적은 나한테 나쁜짓을 하니까 난 그들을 싫어 해. 그런데 그들도 어떤 사람들 한테는 잘하는데 나도 그 중하나가 될 수 있어". 모든 불교신자들은 물론 우리 모두가 무한한 수의 전생을 가졌었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가 서로 친척간이라고 생각하며, 사실은 여러분도 저도 기억은 못하지만 불교의 입장으로 보면 여러분 모두는 어떤 전생에서 저의 어머니였으니까 저는 지금 이 기회를 통해 제 전생에 말썽부렸던 것들을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도 여러분의 어머니였죠. 불교식으로 말하면 저도 전생의 언젠가는 여자였고, 여러분 모두였고 또 여러분의 어머니였죠. 이 생의 저의 어머니는 정말로 좋은 분이죠. 그러나 여러분 모두는 영원한 어머니들의 한 부분입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엄마' 라는 어구를 저한테 주셨습니다. 좋은 일이죠. 자, 이건 불교 신자들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유신론자와 기독교인들은 적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신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서로 연관돼어 있어요. 이런 생각은 평등의 기초를 쌓지요. 이렇게 해서 우리들은 명상할 때 만이라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애착을 약간 줄이고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눈을 뜨게 하지요. 그러면 우리가 미워하고 싫어하는 나쁜 사람들에게 대한 적대심과 "저런 사람들에게 연민을 가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확실히 줄어들게 되지요. 그러면 미워하는사람이 없게 평등화 되는데 이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어머니 인지(認知)'라는 것을 해야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가족처럼 친숙하게 여기는 것이죠. 연민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죠. 우리가 명상을 할 때 어머니를 인지하고 그 것을 모든 만물에 나눠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것에서 어머니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포유동물인 어머니가 자신의 몸에서 만든 기적인 자기의 아기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자기의 아기와 자신이 완전히 한 몸과 한 마음이 되는 진정한 연민을 볼 수 있지요 어머니는 종종 자신의 생명보다 자식의 생명을 더 중요시 하는데 이것은 가장 강력한 형태의 이타주의적 행동이지요. '어머니'는 전통적으로 인류의 모든 이타주의적인 행동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만물에서 어머니의 표정을 볼수 있을 때 까지 숙고해 보는겁니다.. 제가 종종 딕 체이니가 이라크에서 온갖 나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열받아 있었을 때, 제가 딕 체이니를 를 우리 엄마 마냥 마마 체이니로 생각할 수 있게 명상한다는 말을하면 사람들은 웃습니다. 저는 조지 부쉬를 위해 명상을 하곤 했었는데 엄마로써의 부쉬는 꽤 귀엽지요. 그는 자그마한 귀를 가지고 있고 저를 안고 살살 흔들어 주지요. 마치 저를 간호해 주는 것 같지요. 그런데 사담 후세인의 진한 코수염은 좀 별로였어요. 그래도 그를 어머니로 생각하지요. 이게 명상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별난, 모난 생물(사람)을 선택해서, 그 것이 어떻게 나에게 친숙해질까를 생각하는 것이죠.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때까지 명상을 하는 것이죠. 어떤 것에 대해서던지 친숙함을 느낄 수 있어요. 누구도 낯설게 다가오지 않고 "다른"사람이 아니죠. 우리가 서로 다른다는 생각이 줄어들고요. 그리고는 거기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는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어머니의 친절을 기억한다면, 혹은 배우자의 친절을 기억한다면, 혹은 여러분이 어머니라면 자신이 자식과 있을때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친절이 뭔지 기억하게되지요. 우리는 매우 감성적이어지고, 그 감성을 점점 더 얻을 수 있게 되죠. 심지어는 고맙고 친절하다는 생각으로 눈물을 흘리게 될지도 모르죠. 그리고는 모든 사람이 어머니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연상하지요. 가장 비열하게 보이는 사람은 물론 모든 사람이 어머니가 될 수 있죠. 그리고는 세번째 단계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모든 사물이 여러분께 베풀어 준 친절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죠. 네번째 단계는 소위 말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경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명상의 각 단계는 여러분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몇일, 몇주 또는 몇개월씩 하거나 또는 연달아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행복하고 만족해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죠. 만물은 내적으로 행복을 느낄때 정말로 아름다워보이죠. 그럴때는 얼굴이 이렇지 않죠. 모든 만물은 화가 날때는 추하게 보이고 행복할 때는 아름답게 보이죠. 그러니까 모든 것에서 행복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심지어는 적에 대해서도 사랑을 느끼고 그들의 행복을 바라죠. 사실은 그렇게 바라는 것이 매우 논리적이에요. 우리는 적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죠. 우리는 예수님의 그 말이 비현실적이고 일종의 영적인 호언장담이라고 하며 "예수의 말은 좋지만 난 그렇게 못해" 그러죠. 그러나 그건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지요. 적을 사랑한다는 말은 적이 행복하게 되기를 원한다는 말이겠죠. 여러분의 적이 정말로 행복하면 굳이 여러분의 적이 되려고 하지 않겠죠? 여러분을 따라 다니며 적이 될려고 하기 보다는 어디서 쉬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하겠죠. 행복한 사람에게는 누구의 적이 된다는 것이 귀찮은 일이니 적이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일리가 있죠. 어쨋건 그건 멋진 사랑이지요. 제 5단계는 모든것에 대해 연민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단계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사물의 실재성을 고찰하는 단계지요. 주위에 있는 사물을 돌아보고 어떤지 살피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의 대부분이 얼마나 계속해서 불행한 가를 알게 되죠. 이마의 깊은 주름살을 보면 알수 있죠. 그럼 그들이 자신에 대해서도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들은 여기저기서 오는 책임감과 의무감에 이끌려 다니죠. 그들은 "저걸 꼭 가져야 해. 더 필요해. 난 가치가 없어. 꼭 뭘 해야 겠어" 하며 분주해 하고 스트레스를 받죠. 그들은 그런게 남성적이고 자신에 대한 엄격한 기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물론 그들은 남에게 잔인하고 무자비하구요. 그럼 그들은 절대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못 받습니다. 그리고 더 성공을 할 수록, 권력을 더 가지게 될 수록 더 불행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측은지심을 느껴야 합니다. 그러면 뭘 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그것이 돕는 일을 하는 동기가 되지요. 그리고 어떤행동을 할 지 선택하는 일은 누가 앞에 있든 신경쓰지 않고 개의 구더기를 핥으려고 했던 불쌍한 아상가의 행동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행동이면 바랍직하고 좋겠지요. 물론 그것은 비합리적이었지요. 차라리 그 도시에 동물보호협회를 세우고 전문가에게 개와 구더기를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어야했어요. 아상가가 후에 그렇게 했을거에요. 어찌됐건 그 이야기에서 중요한 건 그의 마음입니다. 만사에 대한 연민의 다음 단계인 6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의 필요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인데 자신에 대한 연민도 가져야죠. 여러분이 이 단계가 아니면 이것은 감상적인 이유 때문만이 아니고 어쩌면 뭐가 두려워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예로써 어떤 나쁜 사람이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점점 더 짓궂은 짓을 하면 그것에 대해 나중에 여러 방법으로 벌을 받겠지요. 불교의 경우 그들은 다음 세상에서 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유신론적인 종교에서는 신 또는 누군가가 벌을 주겠죠. 물질주의자들은 일단 죽으면 소멸됨으로써 벌을 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죠. 뭐로 던지 내생에 다시 태어나니까요. 그 얘기는 일단 다루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그 다음 단계는 만인의 공동 책임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연민의 헌장은 반드시 우리를 진정한 연민을 통해 만인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개발시키도록 이끌어야합니다. 이것은 즉 달라이라마의 위대한 가르침인데, 그는 어디서든지 이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그것은 종교가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인간애와 친절입니다. 친절이란 것은 만인의 책임을 의미하죠. 이 말은 다른 생물에 생기는 모든 일은 우리에게 생기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에 책임이 있으며 책임을 져야한다는 겁니다.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든은 하찬은 일이더라도 실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런 일을 해야합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지요. 마지막으로 공동책임은 우리를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이끌어줍니다. 새 인생은 우리가 남들을 우리와 똑같이 다루며 행복과 기쁨을 발견하게 되며 정말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는 절대로 연민이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연민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측은지심을 가지면 아직 남을 위한 행동을 하지 않았더래도 우선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변화 자체도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 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의 새로운 마음 가짐을 느끼게 되는데 그 자체가 도움이 되고 좋은 본보기가 되지요. 이제껏 연민을 말했는데 연민없는 시계가 강연을 마치라고 하네요. 측은지심을 연마하시고, 연민 헌장을 읽고, 이를 널리 알리고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이를 계발하시기 바랍니다. "난 측은지심이 있어" 또는 "난 측은지심이 없어" 그런 고정된 마음의 상태에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연민은 계발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계에서 비동정, 잔인함, 무정함, 그리고 남을 등한시하는 일이 덜 일어나게 할 수 있지요. 이들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세요. 그러면 신과 우리의 영원한 마마가 미소를 지을것이며 캐런 암스트롱도 역시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동정심과 황금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대중적인 견해는 물론 과학적 측면도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 동정심과 황금률의 자연사를 간단히 소개할겁니다. 강의 중에 가끔씩 객관적인 표현을 사용하게 될텐데요, 따뜻하거나 다정하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동정심에 대한 일상의 대화와 비교하자면 그렇지요. 이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동정심이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미리 알려드려야겠군요. 황금률도 훌륭하지요. 저는 이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한, 세상의 여러 종교들과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이 동정심과 황금률을 근본적인 원리로 긍정하고 있다는 점, 그들의 신앙의 통합된 일부로 여긴다는 사실도 매우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동정심과 황금률이 오로지 종교 덕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자연이 종교를 거들어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밤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동정심과 황금률이 어떤 면에서는, 이러한 감정이 인간 본성에 내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주장하고 싶은 바는 일단 동정심과 황금률이 인간 본성에 내제되어 있다는 말의 의미를 여러분이 이해하게 되면 그저 동정심을 긍정한다는 것, 또 황금률을 긍정한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도 알게 되리라는 점입니다. 그 이후에 해야할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먼저 동정심의 자연사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태초에 동정심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태초란, 인간이 처음 나타났을 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은 그 이전이죠. 제 생각에는 인간의 진화 계통에 있어서 호모 사피엔스가 나타나기 전부터도 동정심이나 사랑, 공감 같은 느낌들이 말하자면, 유전자 풀에 자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느낌들이 어떻게 최초로 나타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제법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들은 혈연선택(kin selection)이라는 원리를 통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혈연선택 이론의 기본 개념은 이렇습니다. 만약 동물이 가까운 친척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면 그리고 동정심이 그 동물로 하여금 친척을 돕게 만든다면 결국 동정심은 동정심의 기저에 존재하는 유전자를 돕게 될 것입니다. 그럼, 생물학자의 관점에서 동정심이란 사실 유전자가 자기 자신을 돕는 방법입니다. 좋아요. 제가 강연이 따뜻하거나 다정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었죠. 좋습니다. 그 부분으로 넘어갈 겁니다. 조금 더 다정해졌으면 좋겠군요. 저에게 있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은 별로 거슬리지 않는데, 바로 동정심의 근본적인 진화론의 근거는 유전자 수준에서 어느정도 이기적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혈연 선택에 대한 나쁜 소식은 이러한 종류의 동정심은 그저 자연적으로 가족 내에서만 배치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쁜 소식이었습니다. 좋은 소식은 동정심이 자연 발생적이라는 사실입니다. 나쁜 소식은 이 혈연 선택된 동정심이 자연적으로 가족에 한정된다는 것이죠. 그럼, 나중에 진화에서 나타난 좋은 뉴스들이 더 있는데 두 번째 종류의 진화적 논리입니다. 생물학자들은 이것을 호혜적 이타주의라고 부릅니다. 아시겠죠. 거기에서 기본적인 개념은, 동정심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나중에 친절을 보답할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동정심이라는 관념이 과거에 여러분이 들어온 것처럼 고무적이지는 않지만 생물학자의 관점에서, 이 호혜적 이타주의라는 종류의 동정심은 궁극적으로는 이기적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동정심을 느낄 때 그것을 생각하지는 않죠. 의식적으로 이기적이지는 않지만, 생물학자에게는 그것이 타당한 논리가 됩니다. 이에 따라서, 친구와 동료들에게 가장 쉽게 동정심을 확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친구에게 정말로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면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신문에서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사람에게 무언가 정말로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읽었다면, 아마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시겠죠. 그것이 그저 인간 본성입니다. 그럼, 또 다른 좋은 소식 나쁜 소식 이야기입니다. 동정심이 가족을 넘어서까지 이러한 진화적 논리에 따라서 확장되었다는 건 좋은 소식입니다. 나쁜 소식은 이 자체만으로는 보편적인 동정심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전히 할 일은 남아 있습니다. 그럼, 호혜적 이타주의라는 이 원동력의 결과는 하나 더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좋은 소식으로, 인류에게 이것이 유발되는 방법이, 사람들에게 황금률에 대한 어떠한 직관적인 공감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황금률 그 자체가 우리의 유전자에 쓰여 있다는 뜻이 아니라 수렵채집 사회에 가서, 어떠한 위대한 종교 전통에도 노출되지 않았던, 도덕 철학에도 노출되지 않았던 그런 사회에 간다면 거기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그들은 하나의 선행은 다른 것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나쁜 행위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믿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화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직관이 유전자에 기반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좋은 대접을 받고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대접을 해야 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대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그것은 내재되어 있는 직관에 가깝습니다. 이게 좋은 소식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면 아마 여기쯤 나쁜 소식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겠죠, 좋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보편적인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황금률에 대한 인정이 자연적임에도 불구하고, 황금률에서 예외를 잘라 내는 것도 자연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중 누구도 감옥에는 가고 싶어하지 않지만 감옥에 가야 할 일부의 사람들이 있다고 우리는 모두 생각하고 있습니다. 맞죠? 그럼, 우리는 우리가 대우받고 싶은 것과는 다르게 그들을 대우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나쁜 짓을 해서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중 누구도 황금률을 진정으로 널리 퍼진, 보편적인 유행으로 확대하고 있지는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외를 잘라 내는 능력과 사람들을 특별한 범주에 넣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사람들을 감옥에 보내는 사례에서 공정한 법관이 있어서 누가 황금률에서 제외될 지를 결정한다 할지라도 일상 생활에서, 우리 모두가 누구에게까지 황금률을 연장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훨씬 거칠고 간단한 공식을 사용하는데 그건 그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내 적이라면, 내 경쟁자라면 여러분이 내 친구가 아니라면, 여러분이 내 가족에 있지 않다면 저는 황금률을 여러분에게 적용하고 싶어질 확률이 훨씬 적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행동을 하는데 전 세계에 걸쳐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중동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자에서 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포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뭐,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니면 그들 중 일부는 특별한 범주에 들어갈 만한 일을 했어." 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경제적 봉쇄가 부과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테지만 가자에 부과하면서 말합니다. "팔레스타인 인들은, 혹은 그들 중 일부는 그들 자신에게 이걸 야기한 거야." 그래서, 이같은 황금률에서의 제외는 세계의 수많은 골칫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자연적이라는 말이지요.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황금률이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보편적인 사랑을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세계를 구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세계를 구원할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에 완전히 매료되셨나요? 좋아요, 왜냐하면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기 전에 학문적인 지역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야 하거든요. 세계를 구할 좋은 소식에 대한 약속으로 여러분의 주목을 끌었기를 바랍니다. 넌제로섬(non-zero) 합계에 대한 것들을 조금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저 게임 이론의 짧은 소개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아시겠죠. 만약 여러분이 어떤 상황이 사람들이 친구나 협력자가 되기에 좋냐고 물어 본다면 기술적인 대답은 넌제로섬 상황입니다. 그리고 만약 어떤 상황이 사람들이 사람들을 적으로 정의하기에 좋냐고 묻는다면 제로섬 게임과 같은 것입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용어는 어떤 의미일까요? 기본적으로, 제로섬 게임이란 여러분이 스포츠에서 익숙했을 것인데 승자와 패자가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재산은 다 합쳐서 영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테니스에서는 모든 점수가 당신에게 좋고 다른 사람에게 나쁘거나, 저들에게 좋고 당신에게 나쁘게 됩니다. 어떤 쪽으로든, 재산은 합쳐서 영이 되겠죠. 그것이 제로섬 게임입니다. 그럼, 이번엔 복식으로 친다고 가정하면 당신 쪽 네트에 있는 사람은 당신과 넌제로섬 관계에 있게 되는데 모든 점수는 두 사람 모두에게 좋아서, 긍정적이게, 이기고, 또 이기거나 두 사람 모두에게 나빠서, 지고, 또 지거나입니다. 아시겠죠. 이것이 넌제로섬 게임입니다. 현실에는 넌제로섬 게임이 많습니다. 경제학의 영역에서는, 여러분이 무엇을 산다고 해보죠, 여러분은 돈 대신 상품을, 상인은 상품 대신 돈을 가지겠다는 뜻입니다. 두 사람 모두 이긴 기분이 들겠죠. 아시겠죠. 전쟁에서는, 두 동맹국들이 넌제로섬 게임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윈-윈이 되거나 루즈-루즈가 되겠죠. 그래서, 현실에는 많은 넌제로섬 게임이 있습니다. 제가 앞서 말한 것을 달리 표현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동정심이 배치되고 황금률이 배치되는지에 대해, 동정심은 가장 자연스럽게 넌제로섬의 물길을 따라 흐른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자신이 그들의 친구나 동료와 함께 잠재적으로 윈-윈 상황에 있다고 인식하는 곳이죠. 황금률의 배치는 이러한 넌제로섬 물길을 따라 가장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일종의 넌제로섬의 망은 동정심과 황금률이 마법을 부려주기를 기대하는 곳입니다. 제로섬 물길에서는 다른 것을 기대할 겁니다. 좋습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은 제가 말했던 세상을 구할 소식을 들을 준비가 되었군요. 그리고 이제는 그것이 세상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기술적인 것들에 여러분의 주의를 삼 분이나 끌었으니까요. 하지만 구할 수도 있겠죠. 좋은 소식은 역사가 자연적으로 이러한 넌제로섬 망을 확장시켰다는 것이고 이러한 망들은 동정심을 위한 물길이 될 수 있습니다. 석기 시대로 한참 돌아가 보면 제 생각에, 기술 진화부터, 길, 바퀴, 글, 수많은 교통수단과 의사소통 기술들이 거침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넌제로섬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고 많은 사람들이 더 멀고 먼 거리를 넘어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일종의 문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사회 조직이 수렵 채집 촌락으로부터 고대 국가, 제국, 그리고 지금의 세계화된 세계까지 성장한 이유입니다. 또한 세계화의 이야기는 대체로 넌제로섬에 관한 이야기죠. 여러분은 아마 현대 사회에 적용된 상호 의존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것이 그저 넌제로섬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재산이 누군가와 상호 의존적이라면, 그 사람과 넌제로섬 관계로 살게 되는 겁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런 것을 항상 보실 것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경제 파탄에서 보셨을 텐데 경제에 나쁜 일이 일어나면 모두에게 나쁜 일이 되고, 세계의 대다수에도 나쁜 일이 됩니다. 좋은 일이 일어나면, 세계의 대다수에도 좋은 일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기쁘게 말하건대 실제로 이런 넌제로섬 같은 연결이 도덕적 잣대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동안의 일본인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를 본다면, 일본인에 대한 미국 미디어의 서술을 본다면, 거의 인간 이하인데 우리가 원자 폭탄을 별 생각 하지 않고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보십시오. 그 태도를 현재와 비교해 보십시오 이러한 변화의 어떤 부분은 경제적 상호 의존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형태의 상호 의존이든, 넌제로섬 관계는 사람들의 인간성을 인정하도록 강제합니다. 그러니까, 좋은 것이죠. 세상은 넌제로섬의 원동력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여러 방면에서 우리를 같은 처지에 위치시킵니다. 또한 사람들이 잘 눈치채지 못하는 넌제로섬 관계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많은 미국 기독교인들은 아마도 그들 자신이 넌제로섬 관계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텐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슬람교 신자들과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둘은 이런 관계에 있는데 왜냐하면 이슬람교도들이 그들의 자리에서 행복해지면 행복해질수록, 그들이 자신들의 공간이 있다고 느끼게 되면 미국인에게 좋은 셈이 되는데, 왜냐하면 더 적은 수의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가 있을 테니 말입니다. 만약 그들이 점점 더 불행해진다면, 미국인에게도 나쁘겠죠. 그러니까, 많은 넌제로섬이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는: 만약 그렇게 많은 넌제로섬이 있다면, 왜 세계는 사랑, 평화, 그리고 이해로 도배되어 있지 않은 걸까요? 정답은 복잡합니다. 아마 다른 강연 전체를 할애할 정도가 되겠죠, 하지만 확실한 몇 가지는 첫째로, 세상에는 수많은 제로섬 게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어떤 때는, 다시, 사람들은 세상의 넌제로섬 역학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양쪽 모두의 영역에서 정치인들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종교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정치인들이 넌제로섬 관계를 조성하도록 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경제적 연대는 일반적으로 봉쇄나 기타 다른 것들보다 낫다고 저는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들을, 자신의 국가를 쳐다보고 있다는 점을, 그리고 자신이 국가와 제로섬, 혹은 넌제로섬 관계에 있는지에 대한 신호를 알아채고 있다는 것도 자각할 수, 아니 자각해야합니다. 미국, 아니면 다른 국가라고 해 보죠, 인간 심리학은 다음과 같은 신호들을 사용하는 건데: 우리는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나?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당신이 존중받지 못했다면 대체로 넌제로섬 게임에, 공통으로 이득이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참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중 일부는, 다시, 일종의 정치적 행동의 영역입니다. 우리 모두가, 정치인들,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우리들이 하도록 제가 고무시킬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제가 도덕적 상상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 자신이 굉장히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보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동정심과 같지는 않지만 동정심이 일어나기 쉽게 해 줍니다. 동정심의 물길을 터 주는 것이지요. 안타깝게도 이제 또 한 가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이야기가 있는데 도덕적 상상은 인간 본성의 일부라는 점입니다. 좋은 점이죠, 하지만 우리는 선택적으로 이를 배치합니다. 우리가 한 번 누군가를 적으로 규정하고 나면, 그저 자연적으로 우리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특히나 어려운 사례를 들어 보고 싶다면, 미국인이라고 가정하면 이란에 있는 누군가가, 미국 국기를 태우는데 그들을 TV에서 보았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평균적인 미국인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하는 도덕적 연습에 반대하고 그들과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에는 저항할 것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이란 사람들은 미국이 자신들에게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지배하려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을 싫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면, 누군가 자신에게 그렇게 무례해서 간단히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된 적이 있습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그들은 이같은 비유를 거부할 것이고, 그건 자연적인 겁니다. 그게 인간이죠.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이란에 있는 사람에게 이슬람교가 사악하다고 말한 미국의 누군가에게 인정을 보이도록 한다면 그렇게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도덕적 상상을 자연적으로 가지 않는 곳까지 확대시키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것은 어려운만큼 가치가 있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이해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이고, 국기를 불태우는 사람들의 숫자를 줄이고 싶다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런 행동을 하도록 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좋은 도덕적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으면 이 부분이 종교 지도자들이 들어오는 부분이라고 할 텐데요,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의 이슈를 다시 구성해 주는 데 능한데 뇌의 감정 중추들을 묶어 놓아서 사람들의 의식을 고치고 그들의 생각을 다시 구성하고, 그러죠. 제 말은 종교 지도자들이 일종의 영감 비즈니스에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그들의 큰 소명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그들의 도덕적 상상을 확대하는 데 더 나아지게 만들고 수많은 방면에서 그들이 같은 처지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 주는 점입니다. 대충 정리해 볼 텐데, 적어도 이 대중적인 시각에서 동정심과 황금률에 관해서 정리해 보자면, 동정심과 황금률이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 본성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선택적으로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점을 바꾸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신의 일이 쉽다고는 말한 적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 새롭지만, 드러나지 않은 팽팽함이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과 기관들 사이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기관들이라 하면,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들의 일상에 존재하고 있는 학교나, 병원이나, 직장이나, 공장이나, 사무실이나, 기타 등등과의 사이에서요. 그리고 제가 목격한 어떤 이떤 일들에 대해선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일종의 "친교의 민주화" 라구요. 제가 어떤 뜻으로 그렇게 이야기 했을까요? 제 뜻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라는 것은 사실, 그것들은 일종의, 그들의 통신 통로로써, 그런 기관들이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그들의 고립감을 불식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이 행동을 할까요? 그들은 이런 방법으로 합니다. 매우 간단하게는, 일하는 중에 그들의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사무실에서 그들의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이야기하고, 책상 밑으로 핸드폰 문자를 하는 식으로요. 제 뒤로 여러분들이 보시는 사진은 제가 요 몇달간 찾아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들과 가장 많이 대화하는 사람과 함께 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남자친구를 데려왔고, 어떤 사람은 아버지를 데려왔습니다. 어떤 젊은 여성은 자기 할아버지를 데려왔습니다. 20년동안, 전 통신통로를 어떻게 사람들이 이용하는가 지켜봐왔습니다. 이메일이나, 핸드폰이나, 문자나 이런 것들을 말이지요. 우리들이 실제로 지금부터 보려고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는, 그들이 가장 친숙한 범위에 오년, 육년, 칠년동안 정기적으로 교류해온 사람들입니다. 이제, 자료를 좀 보시죠. 페이스북. 페이스북을 통해 본 근래의 사회학 -- 페이스북은 여러분들이 예상하듯이 모든 통신 통로들 중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반 사용자인, Cameron Marlow 씨 라는 분은, 페이스북에서 120명의 친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대화하는 사람은, 서로이웃으로 맺어진, 네명에서 여섯명 가량의 사람들입니다. 정기적으로, 그의 성별에 따라서요. 메신저에 대한 학술 연구가 밝힌 바로는 친구 목록에 100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대화하는 사람의 수는 두명, 세명, 네명 -- 어쨌든, 다섯명이 안된다고 합니다. 핸드폰과 음성통화에 대해 제가 직접 연구한 바로는 통화의 80퍼센트가 사실 단 네명에게 걸은 것이었지요. 80퍼센트. 그리고 스카입의 경우엔, 두명으로 감소합니다. 많은 사회학자들이 사실 크게 실망을 했지요. 제 뜻은, 저도 간혹 조금 실망을 했었지요 제가 이 자료를 보고, 단지 다섯명을 위해 이 자료를 배치할땐 말이지요. 그리고 어떤 사회학자는 실제로 정말 폐쇄적이고, 가정중심적이고, 대중으로부터 거리를 두려고 하는지를 느꼈습니다. 전 실제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 그리고 어디에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보면 사실 거기엔 놀랄만한 사회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예가 될만한 세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번째 신사분, 그는 제빵사입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아침 새벽 네시에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덟시 전후로 오븐에서 빠져 나와서, 거품묻은 손을 씻고, 그의 아내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는 그저 그녀에게 아침인사를 하려고 했지요, 왜냐면 그게 그녀 하루의 시작이니까요. 그리고 전 그 이야기를 몇번 들었습니다. 야간조 근무를 하는 한 젊은 공장 근로자가, 공장 층에서 몰래 빠져나가는 것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 뭐 CCTV같은 게 있는 곳에서요, 근데 밤 11시에 구석을 찾습니다. 그가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잘자라는 인사를 할 수 있는 곳을요. 또는 어떤 어머니가, 새벽 네시에, 문득 화장실 구석을 살펴봅니다 그녀의 아이가 집에서 안전하게 있는지 확인하려구요. 저기에 또 다른 커플이 있구요, 브라질인 커플입니다. 그들은 몇년동안 이탈리아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에 몇번씩 그들의 가족들과 스카입을 했지요. 근데 이주에 한번씩은, 실제로 컴퓨터를 식탁에다 갖다 놓고, 웹캠을 늘여놓아 놔두고 식사를 했지요 상파울로에 있는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요. 그리고 그 이벤트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제가 이년 전에 처음 들었는데요 굉장히 기품이 있는 가정으로부터요 스위스에 있는 코소보로부터 이민해온 가정입니다. 그들은 거실에다 큰 화면을 설치해 놓고, 매일아침 그들의 할머니와 아침식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Danny Miller라는, 매우 훌륭한 인류학자분이 자녀들을 필리핀에 두고 온 필리핀 이민 여성분들을 위해서 일하는데 얼마나 많은 육아활동이 스카이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 어머니들이 스카이프를 통한 아이들로 바쁜지에 대해 얘기했었지요. 그리고 저기에 세번째 커플이 있습니다. 서로 친구이지요. 그들은 날마다 서로 채팅을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요. 그리고 결국... 결국에는 그들이 일하는 컴퓨터에도 메신저를 깔아놓고 씁니다. 그리고 이제는, 눈에 띄게, 그들은 메신저를 열어놓습니다. 틈날 때 마다, 그들은 서로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또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목격해오고 있는것인데 십대들과 아이들이 메신저를 학교에서, 책상아래서 하고, 텍스팅을 책상아래서 그들의 친구들에게 하는것이죠. 그래서, 이 사례들은 전혀 특별한 것들이 아닙니다. 제 뜻은, 저는 그런것들을 수백가지라도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예외적인 것은 장소입니다. 그래서, 제가 언급한 세가지 장소를 생각해보세요: 공장, 이민, 사무실이죠. 하지만 그것은 학교안에서 일 수도 있고, 관리실일 수도 있고, 병원일 수도 있습니다. 15년을 돌이켜 보면, 세가지 장소는, 단지 15년만을 돌이켜 본다면, 여러분이 출근했을때, 여러분이 사무실에 출근했을때, 여러분이 공장에 출근했을때, 전 시간을 통틀어서 연락하는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과 연락이 전혀 없었죠. 만약 여러분이 운이 좋으면 복도같은 곳에 공중전화가 걸려있었죠. 만약 여러분이 관리계통에서 일한다면, 오, 그건 다른 이야기죠. 어쩌면 여러분에게는 직통전화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쩌면 여러분은 교환을 거쳐야 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그 빌딩으로 걸어들어갈 때, 그 사적인 영역은 여러분의 등쪽으로 남겨졌어요. 이것은 우리의 전문가 인생의 대단한 규범이 되었습니다, 대단한 규범 그리고 대단한 기대가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기술적인 능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전화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여러분들의 해야 할 일과, 여러분들 주변 사람들로 가득찬 여러분들의 의무를 따라갑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이 주목해야 할 곳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일종의 문화적 규범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사실 이 분열을 행할 능력이 있는 그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규범이요. 보육원이나, 유치원이나, 학교 첫학년 등 자녀들을 맡겨두기 위한 시설들이 그들을 그들 가정으로부터 긴 시간동안 멀리 떨어지도록 하곤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요. 그렇게 되면 그 교육은 완벽하게 잘 규정되는 사무실에서 시작할 모든 형식들을 완벽하게 흉내내는, 들어가는 형식, 나가는 형식, 절차나, 이 나라의 공통양식, 여러분들을 구별하는 것들, 조직강화 활동, 조직강화가 여러분들에게 허용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임의의 아이들집단이나, 아니면 임의의 사람들의 집단과 함께 몇번이나 함께 지내게 되도록 말이죠. 물론, 주요점은: 주목하는것과, 집중하는것과 스스로에 주목하는것을 배우는 것이죠. 이것은 단지 150년 이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현대의 관료정치의 또 산업혁명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어딘가에 가서 일을하고 작업을 수행해야만 했을때 말이죠. 또 현대의 관료주의와 더불어, 매우 합리적인 접근이 존재했는데, 매우 분명한 구별이 사유의 영역과 공중의 영역사이에 있었지요. 그래서 그때까지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그들의 교류를 기반으로 살고 있었죠. 그들은 그들이 노동하는 그 토지를 기반으로 살고 있었어요. 그들은 그들이 일하는 그 노동작업장을 기반으로 살고 있었어요. 만약 여러분이 생각해보면, 그것은 우리 전체의 문화에, 우리의 도시에도 스며들어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중세의 도시를 생각해보면, 그 중세의 자치 도시들은 모두 그곳에 살고 있는 길드와 전문직들의 이름들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제 저희에게는 불규칙하게 넓어지는, 그건 아주 두드러지게 구별되어 있는 생산지역과 상업지역이지요. 실제로 150년 이상동안, 아주 분명한 계급제도가 또한 나타나게 되었어요. 직업과 그걸 수행하는사람의 신분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그사람은 사유의 영역에서 제외되었어요. 사람들은 이 놀랄만한 가능성을 받아들였는데 그것은 연락권내에 실제로 존재하는것이 온종일이거나 어떤 종류의 상황도 포함하는거였죠. 또 그들은 연락을 굉장히 많이 하죠. 훌륭한 데이타를 정기적으로 생산하는, 퓨 (Pew) 기관을 예로 들자면, 말하자면, 미국에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 숫자는 보수적인거라고 생각하는데— 직장에 이메일 이용이 가능한 50퍼센트가, 실제로 사무실에서 사적인 이메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생각하기에 그 숫자는 보수적이예요. 저의 리서치에서는 사적인 이메일을 가장 많이 하는 때가 어떤 나라이든지 실제로 11시라는 걸 보았죠. 75퍼센트의 사람들이 인정하기를 그들의 핸드폰으로 직장에서 대화한다고 했습니다. 100퍼센트의 사람들이 텍스트를 이용합니다. 중요한점은 이 사적인 영역의 재분할이 모든 기관에서 철저하게 성공적이지는 않다는거죠. 저는 미국 국군의 사회학자들이, 충격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것에 대해 놀라고는 하는데, 예륻 들어서, 이랔에 있는 군인들이 매일 그들의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요. 하지만 많은 기관들은 실제로 이 이용권을 막고 있어요. 매일, 하루 하루, 저를 움찔하게 하는 기사를 읽습니다. $15 벌금이 텍사스에 사는 아이에게 주어진것과 같은거죠, 학교에서 매번 그 애들이 핸드폰을 꺼내서 이용하는것 때문에요. 뉴욕의 버스 기사는 즉각적으로 해고됩니다. 만약 손에 핸드폰을 갖고 있는게 발견되면요. 회사들은 즉석교신이나 페이스북의 이용권을 막아요. 안보와 안전의 문제들이 뒤쪽에 남게 됩니다. 그건 항상 사회의 통제에 대해 항상 논란이 되어왔던 것이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 기관들은 결정하는것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사실, 그들의 주목을 자가 결정할 권리가 있는지를, 또 사람들이 고립되야만하는지 아닌지를 결정할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이죠, 어떤 면에서는, 그들은 실제로 막으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친밀함의 거대한 가능성의 이 순간에서도 말이죠. 몇 년 전 저는 건설업계의 어두운 이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6년, 카타르의 젊은 학생들이 이주민 노동자 캠프를 보여주려고 저를 그 곳으로 데려갔었죠. 그리고 그 때부터 저는 노동자 권리에 관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주시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아랍 에미레이트 연방에서는, 300개 이상의 초고층빌딩의 건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빌딩들에 가려진 이러한 소식 이면에는 종종 노예 계약을 맺은 건설 노동자의 운명이 놓여있습니다. 110만명이나 되는 노동자들이요. 주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노동자인 이들은, 고향의 가족들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씁니다. 그들은 건설현장으로 오기 위해 중간 브로커에게 수천 달러를 지불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도착하고 나서야, 물과 에어컨도 없는데다 여권도 빼앗아 가버린 노동자 캠프에 왔다는 것을 알아차리죠. 지방 공무원이나 당국을 손가락질 하는 것은 쉽습니다만 이런 노동자들의 99%는 민간 기업에 고용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동등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BuildSafe UAE 와 같은 단체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 수치는 완전히 압도적이지요. 2008년 8월, 아랍 에미레이트 연방 공무원은 1,098개의 노동자 캠프 중 40% 가 최소한의 건강 및 화재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 1만 명이 넘는 노동자가 임금 체불, 형편없는 음식, 적절하지 않은 숙소에 대해 시위를 벌였었는데 그 당시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업체들이 도산하면, 대부분 그렇듯 그들은 과도하게 빚을 내서 투자한 것인 반면 노동자들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계약서도, 여권도, 집으로 돌아갈 티켓도 그들에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이 곳에 일하러 왔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도 없지요. 불황과 호황을 오가는 시기에 그들은 난민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 당신이 건설전문가, 건축가, 기술자, 개발자로서 매주 현장을 방문하면서 이러한 인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냥 보고도 못 본척 하시겠습니까? 또는 그 불법에 같이 가담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걸어온 환경은 일단 제쳐두고, 윤리적인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탄소 고효율 대형복합빌딩과 같이 멋진 건물을 짓고 있는 노동자들이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비윤리적인 대우를 받는데요. 최근 사람들은 제가 적극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문제에 관해서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금융 붕괴의 댓가를 실제로 치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잊지 맙시다. 우리가 사무실에서 다음 직업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 처럼, 노동자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음 계획을 고민해봅시다. 일하기 위해 실제로 죽어가고 있는 이 사람들을 잊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이 보시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작성하기 위해 드는 과학적 노력의 크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기후 변화에 관한 헤드라인에 대해서 말이죠. 또 대기질이나 스모그에 관한 헤드라인에 대해서요. 둘 다 대기과학이라는 같은 분야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정부간 기후변화 위원회(IPCC)'가 대기시스템의 이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 이와 같은 헤드라인이 있었습니다. 그 보고서는 40개국의 620명의 과학자들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그들은 거의 1000쪽의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페이지는 113개국의 400여명의 과학자 및 전문가들에 의해 재검토되었습니다. 이것은 큰 커뮤니티입니다. 실제로 연례모임의 규모가 세계 과학분야의 모임 중 가장 큽니다. 매년 15,000명의 과학자들이 모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갑니다. 그 과학자들 모두는 제각각 한 연구그룹에 속해있고, 각 그룹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의 우리 그룹은 날씨와 기후에 영향을 주는 엘니뇨, 위성 데이터의 비교분석, 그리고 제가 연구하고 있는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되는 곡물이 배출하는 가스와 같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연구 분야에는 저와 같은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몇 개의 반응과정이나 몇 개의 분자 같은 매우 좁은 주제에 대해 연구합니다. 이 작은 유기 분자는 아이소프렌이라 불리며, 제가 연구하는 분자 중 하나입니다. 아마 못 들어보셨겠지요. 클립 하나의 무게는 대략 아이소프렌 분자 900x10^21개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아이소프렌은 이렇게 가볍지만 매년 세계 총 인구의 무게만큼이 대기로 방출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이는 방출되는 메탄의 무게와 맞먹습니다. 이 엄청난 양 때문에 대기시스템에 중요합니다. 대기시스템에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는 이를 연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저희는 분자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이것은 스페인에 있는 유포어 스모그 챔버입니다. 대기중 폭발 또는 완전연소는 차에서 일어나는 것보다 15,000배 느리게 일어납니다. 그래도 저희는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수퍼컴퓨터를 이용해 수많은 모델을 실험합니다. 이것이 제가 맡은 일입니다. 모델들은, 각각 매우 짧은 시간에 수백개의 변수를 계산하는 수십만개의 격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산에는 몇 주가 소요되는 데, 저희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수십 번의 계산을 실행합니다. 저희는 또한 아이소프렌을 따라 전세계를 다닙니다. 저는 최근에 말레이시아의 현지 조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곳의 열대림에는 세계 대기 관측탑이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소프렌을 연구하기 위해 탑에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과학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그곳에 있는 동안 다른 것도 연구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열대림의 관찰타워를 위에서 찍은 것이고, 이 사진은 아래서 찍은 것입니다. 저희는 현지 조사을 위해 비행기까지 동원하였습니다. FAM이 운영하는 BA146 모델의 이 비행기는 120에서 13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오늘 타고 오신 비행기와 비슷한 크기일 것입니다. 저희는 단지 비행한 것이 아니라, 분자의 측정을 위해 열대림 100m 상공을 날았습니다. 매우 위험한 일이었죠. 측정을 위해서는 특정한 기울기로 비행해야만 했기에, 이 어려운 비행을 수행할 검증된 비행사를 고용했습니다. 또한 특별 비행허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골짜기의 기슭을 돌아 비행할 때는 2G의 힘을 받습니다.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벨트를 단단히 매고 좌석에 몸을 바짝 붙여야만 했습니다. 예, 여러분께서 상상하시는 것처럼 이 비행기의 내부는 휴가 때 타는 비행기와는 다릅니다. 이는 아이소프렌을 측정하기 위한 비행 실험실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단 하나의 분자를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학생이 그 분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이해를 하고 있는 경우에 그 주제에 관해 하나의 논문을 작성합니다. 그 현지 조사를 통해 우리는 수십개의 프로세스나 분자에 대한 수십개의 논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지식들이 틀을 갖추면, IPCC나 다른 조직의 보고서의 한 서브섹션, 또는 서브섹션의 일부분이 됩니다. IPCC의 11개 챕터는 각각 6개에서 10개의 서브섹션으로 구성됩니다. 이제 노력이 얼마나 되는지 상상하실 수 있으시겠죠? 작성하는 각각의 보고서들에는 항상 요약을 첨부합니다. 이 요약은 일반대중을 위해 쓰여지는 것입니다. 저희가 이 요약을 언론인과 정책입안자들에게 전달하면 이와 같은 헤드라인들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여정의 시작은 30년 전이었습니다. 광산에서도 사진을 찍었죠. 제가 깨달은 것은 본적이 없는 세계의 모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형컬러카메라와 대형사진을 통해서 우리 인간의 랜드스케이프 이용에 관한 상징과도 같은 그런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땅을 이용하느냐에 관한 것이죠. 제게 있어 이 문제는 사진매체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랜드스케이프에 관해 생각해보게끔 하는 중요한 부분이면서, 이런 작업에 사진은 아주 적합한 매체라고 여기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거대한 산업 랜드스케이프에 관한 17년간의 작업 후, 제게 드는 생각은 석유가 산업 랜드스케이프의 규모팽창과 속도증가를 뒷받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변화한 것은 바로 우리가 자연자원을 소비하는 속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석유가 만들어내는 랜드스케이프에 관한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땅에서부터 석유를 끌어올리는 시추에서부터 정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그려보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부분입니다. 제가 들여다 보고자하는 다음 부분은 우리가 석유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도시와 자동차 사람들이 자동차를 찬양하는 자동차문화와 같은 문제들을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석유의 종착점, 즉 엔트로피의 말단에 관한 것인데, 자동차 부품, 타이어, 오일필터, 헬리콥터, 비행기 등, 이 모든 것들이 끝을 맺는 랜드스케이프는 과연 어디일까라는 문제를 다룹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진은 제게 있어 세계를 탐색, 연구하고, 방금 말씀드린 것과 같은 장소들을 발견하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어느 생태학자가 제기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그 생태학자가 한 것은 1리터의 석유에 얼만큼의 탄소가 들어있고, 얼만큼의 유기성분이 들어있느냐를 계산한 것입니다. 그 결과는 석유 1리터 당 23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자동차에 석유를 넣을때 마다, 저는 그 엄청난 탄소의 양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석유가 바다와 식물성플랑크톤에서 비롯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만, 이 생태학자는 지구를 생각해서 계산을 한 것이며, 1리터의 석유가 갖는 에너지양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구가 어떤 과정을 겪는지를 설명한 것입니다. 광합성 성장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지금 연간 3백억 배럴씩 사용하는 석유의 형태로 변하는데 500년이 걸립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우리 사회에 이것이 심각한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연간 3백억 배럴을 염두에 두고 최대산유국 두 나라, 사우디 아라비아와 불순물 섞인 석유를 생산하는 캐나다를 놓고 봅시다. 두 나라의 매장량을 합쳐도 약 15년 정도의 공급량밖에 되지 않습니다. 1조 2천 배럴 정도로 추정되는 전세계 매장량도 약 45년치 공급량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는 매장량, 공급량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대체 언제 피크 오일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제게 있어 사진 작업은... 우리 모두가 우리의 재능과 사고방식을 이용하여 제가 생각하기에 아마도 우리 시대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인 어떻게 에너지 위기에 대처할 것이냐라는 문제에 대응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조금 다르게 보면, 지금부터 30~40년 후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단다." "내가 느끼기에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닥친 문제를 진정시키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힘이 닿는데까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라고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세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아마, 여러분들은 첫번째 사람이 누군지 아실겁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American Idol 시청자라고 확신하거든요 여러분, Aydah Al Jahani은 잘 모르시겠지요? poet of the millions 라는 대회에 참여해 최종 예선까지 올랐던 사람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아부다비 전역으로 방송된 것뿐 아니라 아랍 세계 전역에서 볼 수 있었죠 이 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이 본인의 시를 쓰고 낭송해야 합니다 시는 나바티 양식으로 쓰여져야 하는데 이는 베두인족 전통 양식입니다 Lima Sahar도 결승 진출자로서 아프가니스탄 노래 대회에서 활약했습니다 자,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되기 전에 맞습니다, 이 모든 컨셉은 Britain's Got Talent라는 TV 쇼에서 온 것이죠 그렇지만 이 논의에 있어서 제 핵심은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려 하는 것입니다 -- 제가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이러한 공모 위주의 대회들이 모든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했으며 우승자는 문자 투표를 통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런것들이 부족사회들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말이지요. 저는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아랍 에미리트를 포함한 아랍 세계에 중점을 두고 얘기하겠습니다½ 이들 TV 쇼들이 부족사회들을 바꾼 요인은 서양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것 뿐이 아니라 각 지역의 언어들과 통합되어 방영된 것에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흥미거리로 시작했습니다. 아프간 스타를 보기에는 늦었습니다 아프간 스타를 보러갈겁니다. 늦었어요 늦어서 뛰고 있어요 반드시 아프간 스타를 봐야합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사회 깊숙히 놀랄만큼 빠르게 전달되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사람들이 특별히 더 먼 거리를 이 TV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 갈 정도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각 집에 TV를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전국 어딜가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거든요 공공장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 프로그램의 일부는 사회적인 운동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마치 그들이 정치가 후보를 지지할 때처럼 연관되었습니다 전국에 걸쳐 널리 알려진 후보처럼 그들의 후보를 지지하고 홍보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자기들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물론,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민족적 규약이 존재합니다. 매년 우승자는 각각 다른 부족들에서 선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풍토는 기회의 문을 여성들을 향해 더 열게 되었습니다 저번 시즌에서 두명의 결승 진출자는 모두 여성이었습니다 Lima Sahar 씨는 Kandahar에서 온 파슈툰 족입니다 이들은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프간 스타라는 다큐멘터리 필름을 찍었는데 그녀의 친구들이 얼마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말렸는지, 그녀가 민주주의를 위해 그녀의 친구들을 떠나야 했는지 보여줍니다. 그녀는 또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탈리반의 구성원들을 알지만 그들도 그녀를 향해 문자 투표를 했다는 것을 Aydah Al Jahnani도 Millions of Poet 대회에 나가기 위해 그녀를 드러내는 리스크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시작부터 그녀를 뒷받침해줬지만 그녀의 부족과 가족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말렸고 굉장히 반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가 대회에서 이기기 시작하자 그들은 그녀를 지지하기 시작합니다 경쟁과 승리는 공통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여기에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겼습니다 그녀의 시는 여성에 대한 사회에서의 여성의 삶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단지 그녀 자신을 드러내는 것만으로 남성들과 경쟁하는 것만으로 이 쇼프로그램들은 투표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어린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예제가 되고 있는데 아부다비에서 어린 여성들은 프로그램의 관객일 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또한 관객들을 본다는 것이다 American idol을 생각해 봅시다. 미국화의 척도로서 소개가 되고 있지만, 실제로 다른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유명한 개입 TV 포맷을 통해 전통적인 현지 문화가 걸프만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바티 형식과 함께 전통 의상과 춤, 노래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탈리반이 몇년간 음악을 금지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이 TV 쇼들이 전통음악들을 다시 소개하고있습니다. 그들은 유명 가요를 부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프간 음악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아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법을 배웁니다 승리자에게 보복하지 않고 말이죠 웃음 작지않은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종류의 American Idol식 프로그램의 구성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막 생겼는데 그 새로운 프로그램 제목은 "The Candidate. (입후보자)"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은 정책들을 발표하고 투표하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대통령 후보가 되기엔 너무 어립니다 그렇지만 사회적 이슈들을 공포하는 것을 통해 이들은 대통령 선거전에 영향을 줍니다 저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짜 의미는 어떻게 리얼리티 TV 쇼 프로그램이 현실을 바꿔나가는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실제 물건들이 상호작용하는 실세계에서 자라왔습니다.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은 정말 놀랍도록 많습니다. 이런 물건들은, 컴퓨터 같은 계산 장치들과는 달리 이용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어떤 물건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면, 다른 개념이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되는데, 우리가 이 물건들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잘 이용하고, 다룰 것인지, 곧, 제스쳐가 그것입니다. 우리는 제스쳐를 통해서 물건들과 상호작용 하기도 하지만, 서로간에 소통하기 위해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마스테" 라는 제스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가 되겠구요, 또는 -- 인도에서는 이러한 제스쳐가 크리켓에서 "4" 를 의미한다는 것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에서 배워집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처음부터, 어떻게 우리의 일상적인 도구들과 제스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디지털 매체와 더 효과적으로 상호작용 하는데 사용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어 왔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대신에, 실생활에서 물건들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컴퓨터를 사용 할 수 없을까요? 이건 약 8년 전에 했던 실험입니다. 글자 그대로 제 책상 위의 마우스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마우스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대신, 분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지만, 그때에는 대부분의 마우스들이 공을 내장하고 있었고, 여기에 두 개의 롤러가 있어서 실제로 공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지하여 마우스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전달 했습니다. 저는 이 두 개의 롤러에 집중했습니다. 사실 두 개의 롤러로는 부족했기 때문에 친구의 마우스를 빌렸습니다. 다시는 돌려주지 않았지만요. 그렇게 네 개의 롤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갖게 된 롤러들을, 마우스로 부터 떼어내어, 한 줄로 배열했습니다. 그리고 줄과 도르래와 스프링으로 연결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기초적인 제스쳐 인터페이스 장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만드는데 2 달러 밖에 들지 않은 모션 감지 장치입니다. 이렇게, 제가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디지털 속에서 행동을 따라합니다. 지난 약 8년 전인 2000 년에 제가 만들었던 장비입니다. 저는 실생활과 디지털세계를 통합하는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sticky note (역주: 포스트잇) 장비를 생각해 냈습니다. "실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ticky note 같은 물건을 디지털에서 사용 할 수는 없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sticky note 를 통해 종이 위에 적혀진 메세지는 SMS 로 전달 될 수 있고, 제 일정 관리 프로그램과 자동적으로 연동하여 일정을 관리 하는데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자동적으로 연동되는 할 일 리스트입니다. 또한 이 것을 디지털 매체 속에서, 검색을 하거나 질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Smith 박사의 주소는?" 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면 작은 시스템에서 실제로 프린트 해서, 포스트잇 같은 종이 입출력 시스템으로 유사하게 작동하는 것입니다. 실제 종이를 이용해서요. 또 다른 실험에서는, 펜으로 3차원을 그릴 수 있도록 해 보았습니다. 이 펜은 디자이너나 건축설계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순히 3차원을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려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직관적으로 와 닿습니다. 그리고서 생각했습니다. "왜 Google Map 같은 것은 실생활에는 없을까?"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 키보드를 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그 위에 올려 놓으면 됩니다. 이를테면, 비행기 탑승권을 올려 놓으면 탑승구가 어디 있는지 알려 줍니다. 커피 컵을 올려 놓으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또는 컵을 버릴 수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이런 일찍이 제가 했던 실험들은 두 세계 - 물리 세계와 디지털 세계 - 를 보다 깔끔하게 연결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실험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물리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옮기려고 했던 것입니다. 어떤 물체나, 실생활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디지털 세계로 옮겨 가져와서 디지털 세계의 장비들을 좀 더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컴퓨터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정보입니다.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실생활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지난해 초부터,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했던 접근법을 반대로 생각하면 어떨까?" 곧, "디지털 세계의 디지털화 된 정보들을 실생활에 그려내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화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크기의 제약을 없애고 일상적인 물건과 일상 생활속으로 가져와서 이 픽셀들을 다루는데 새로운 제스쳐를 배울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요?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저는 거대한 프로젝터를 제 머리 위에 얹어 봤습니다. 이래서 이런 것을 Head-Mounted 프로젝터라고 하죠. 그렇죠? 저는 실제로, 자전거 헬멧을 약간 잘라내어 그 안에 프로젝터를 끼워 넣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제 제 주변의 세상을 디지털 정보들로 채워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저는 이 디지털 화소들을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 또한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조그만 카메라를 달아서 시각장치로 작동하게 하였습니다. 얼마 후에, 우리는 이 보다 훨씬 좋은, 많은 분들이 SixthSense 장비로 알고 계시는 소비자에게 다가 설 수 있는 목걸이형 장비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분의 디지털 세상에 있는 것들을 어디에서든지 활용 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어떤 표면이던, 주변에 있는 어떤 벽도 인터페이스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카메라가 손 동작을 인식하여 그 제스쳐를 이해하고 적절한 동작을 합니다. 또한,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초기 버전에서 사용 했던 것 같은 색깔 마커를 사용하면 어떤 벽에던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벽에 그림을 그릴 수 있죠. 하나의 손가락만 인식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요. 양 손가락 모두를 사용하여 제스쳐를 만들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하여, 두 손으로 현재 위치의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 할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실제로 영상들을 수집하면서 선분 인식과 색상 인식 기술을 통해 내부의 많은 작은 계산들을 수행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조금 복잡하지만, 사용하는데엔 훨씬 직관적인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것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야외입니다. 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다닐 것이 아니라 제스쳐를 취하면 사진을 찍어 줍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런 후에 아무 벽에서나 이 사진들을 둘러 보면서 "이 사진은 조금 수정해서 친구에게 email 로 보내야겠다" 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디지털 세상이 실제로 실세계와 통합된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만약, 프로젝터를 사용 할 마땅한 표면이 없다면, 여러분의 손바닥으로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제 손을 사용해서 전화를 걸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단순히 이 손의 움직임만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도, 손에 어떤 물건을 쥐고 있는지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손에 들고 있는 것이 -- 이를테면, 책이라면, 이 책 커버의 이미지를 온라인에 있는 이미지와 대조해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알려줍니다. 어떤 책인지 특정한 다음에는 책에 대한 리뷰들을 검색해 보여주고, 뉴욕타임즈와 같은 것이라면 음성 개요가 있어서, 책에 대한 정보를 실제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있었던 유명한 연설에서...") 이것은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의 MIT 방문에 대한 것입니다. ("... 저는 특히 MIT 의 두 가지 놀라운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 이렇게, 신문을 통해서 기사에 적힌 "라이브 영상" 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문은 앞으로 기상 예보 기사를 컴퓨터를 통해서 실시간 업데이트를 하는 것 보다 이런 식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박수) 이제 돌아갈 때가 되면, 저는 제 비행기 표를 통해서 비행 시각이 얼마나 연착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시점에, iPhone 같은 장치를 열어서, 특정 Icon 들을 눌러 가면서 시각을 체크 해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이 이 기술은 단순히 방식상의 변화가 아니라 -- 맞습니다. (웃음) 이것은 우리가 사람들간에 관계를 맺는 방식 또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물론 실생활에서 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보스턴에서 지하철을 타면서 열차 안에서 pong game 을 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대고요. (웃음) 제 생각에는, 여러분의 생각만이 어떤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시킬까 하는 상상력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반론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의 일상 생활 업무들이 단지 현실적인 물건들만을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회계라던지, 원고 수정과 같은 일들 또한 합니다.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또, 많은 분들이 곧 출시될 다음 세대 타블렛 컴퓨터를 기다리고 계실텐데, 그것을 기다리는 대신에 저는 제 타블렛 컴퓨터를 종이 한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작업한 것은 마이크를 내장한 웹캠으로 부터 마이크를 떼어내서, 이렇게 클립으로 만들어서 마이크를 붙인 클립입니다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종이조각에 붙입니다. 이제 종이를 만지는 소리로 제가 종이를 만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손가락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인식합니다. 당연히 영화를 볼 수도 있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Russell 이라고 합니다...") ("... 저는 Tribe 54 에 속한 야생 탐험가입니다....") 물론,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 소리) 여기에 있는 카메라가 종이를 어떻게 잡고 있는지 인식하여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박수) 많은 분들이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네, 웹서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 물론 어떤 웹사이트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 종이 한 장을 통해서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이상으로, 이것을 활용한 더 재미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요? 여기에 제 자리로 돌아와서 제가 정리했던 내용을 제 데스크탑으로 집어 옮길 수 있습니다. 바로 컴퓨터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박수) 또, 왜 꼭 컴퓨터여야 하나요? 종이를 갖고 놀 수도 있습니다. 종이는 또 갖고 놀기 좋은 즐거운 세계입니다. 여기에 저는 문서의 한 부분을 집어내어 여기 두 번째 부분의 두 번째에 붙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 쪽에 있는 정보를 실제로 수정 할 수 있습니다. 예, 그런 후에 "괜찮은데, 한 번 프린트해서 보자" 싶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프린트를 해서 이제 -- 우리가 약 20년 전 부터 작업해 오던 두 문장을 비교하는 작업을 여기에서는 훨씬 더 직관적인 방법으로 작업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매일같이 접하는 일상적인 대상들의 정보를 통합하여 단순히 디지털 기기들을 없애는 문제가 아니라, 이 두 세상의 간격을 좁혀나가는 것이 좀 더 인간적으로 살아가는데, 좀 더 실세계와 연결된 인간으로서 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우리는 기계 앞에 앉아 있는 또 다른 기계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Chris Anderson: 네, Pranav, 일단, 당신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이것들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합니까?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 있나요? 아니면 연구로 남게 되는 것인가요? 다른 계획은? Pranav Mistry: 제가 있는 Media Lab. 을 후원하는 이동통신사 같은 많은 기업체들이 이 기술을 여러 곳에 이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의 NGO 들은 "왜 SixthSense (육감) 인가? 말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FifthSense' 장비를 통해서 그들이 실제로 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접근합니다. 이 기술은 장애인들이 말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의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CA: 당신 자신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MIT 에 남게 되나요, 아니면 이 기술을 갖고 다른 곳에 갈 것인가요? PM: 저는 이 기술을 좀 더 사람들에게 널리 퍼뜨리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자신의 SixthSense 장비를 개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자신만의 기기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을 위해서 대략 다음달 부터는 그들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CA: 대단한 계획입니다. (박수) CA: 이런 것들을 가지고 언젠가는 인도로 돌아오시겠죠? PM: 아 예, 물론입니다. CA: 계획은 어떻습니까? MIT? 인도?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분할해서 사용 할 예정입니까? PM: 이 곳에는 넘치는 에너지와 배울 것들이 있습니다. 이 작업들은 제가 인도에서 보고 배웠던 것을 활용한 것입니다. 이제, 만약에 비용대비 효용성을 본다면 이 시스템은 $300 정도 밖에 들지 않습니다. 비슷한 작동을 하는 $20,000 달러짜리 화상 테이블 같은것에 비하면 말입니다. 또는 $2 달러의 마우스 제스쳐 시스템 또한 당시에는 $5,000 달러 정도 하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 Abdul Kalam 대통령 앞에서 시연 했을 때 -- 그는, "좋습니다. 우리는 Bhabha 원자 연구 센터에서 저걸 써 보면 좋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 기술들을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것이 단지 연구실의 연구로 남겨두는 것 보다 훨씬 더 기대됩니다. (박수) CA: 우리가 TED 를 통해 보았던 사람들에 기반해 보았을 때 당신은 정말 지금 이 세상에 최고의 발명가를 꼽으라면 반드시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TED 에서 뵐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상적인 기술이었습니다. (박수) ¿Hablas español? Parlez-vous français? 你会说中文吗? 여러분이 "si", "oui", "是的"라 답했고 이 영상을 영어로 보고 있다면 두 개 언어나 다국어를 말하는 대다수에 속할 것입니다. 여행이 훨씬 쉬워진다거나 자막없이 영화를 보는 것 이외에도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아는 것은 당신의 뇌가 실제로 한 언어만 쓰는 친구들보다 다르게 보고 작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언어를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언어능력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적극적 영역인 말하기, 쓰기와 두 가지 수동적 영역인 듣기, 읽기로 구분 됩니다. 균형잡힌 두 언어 사용자들은 두 언어 전반에 걸쳐서 거의 동일한 능력이 있지만 대부분의 두 언어 사용자들은 그 두 언어를 각각 다른 정도로 알고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언어를 습득한 방법에 따라 이 들을 세 개의 일반적인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브리엘라를 예로 들어봅시다. 가브리엘라의 가족은 그녀가 두 살 때 페루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통합적 두 언어 사용자인 가브리엘라는 단일한 개념들에 대해서 동시에 두 언어 코드를 만들어 냅니다. 자기 주위의 세상을 인식해나가면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배우는 것이지요. 가브리엘라의 오빠는 그녀와 다르게 조직적 두 언어 사용자 입니다. 두 개념을 갖고 있죠. 학교에서는 영어를 배우고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계속해서 스페인어를 사용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브리엘라의 부모님은 종속적 두 언어 사용자 입니다. 주 언어인 스페인어를 통해서 제2 언어인 영어를 배우는 것이지요. 발음이나 억양과 무관하게 두 언어 사용자들 모두가 언어를 완벽하게 습득 할 수 있고 일반적인 사람이 보았을 때 그들간의 차이는 미미 합니다. 하지만 최근 신경언어학자들은 뇌영상기술의 발전 덕분에 언어를 배우는 것이 구체적으로 우리의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뇌가 논리적 사고를 주관하고 담당하며 우뇌는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부분에서 활발히 활동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요 물론 이것은 절대적인 구분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입니다 언어습득은 논리적, 사회적 기능 둘 다를 필요로 하는데 뇌에서의 이런 기능의 좌우 분화는 나이가 들면서 생겨납니다. 이 두 사실을 근거로하여 '결정적 시기' 가설이 생겨났지요. 이 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은 더 쉽게 언어를 배웁니다. 왜냐하면 발달중인 뇌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언어를 배울 때 뇌의 양쪽을 다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반면 대부분 어른들은 뇌의 반쪽만을 사용해서 언어를 습득하지요 주로 좌뇌를 사용합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어린 시절에 언어를 배우면 언어의 사회적, 감정적 부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요. 이에 반해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어른이 되어서 제 2언어를 언어를 배운 사람들은 제 2 언어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모국어의 경우에서보다 감정적인 성향이 덜했으며 훨씬 이성적인 접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제 2언어를 언제 배웠는지와는 무관하게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몇가지 면에서 당신의 뇌에 이롭습니다. 제 2 언어를 사용 하는 경우에 대부분의 뉴련과 시냅스를 포함하고 있는 회백질의 밀도와 뇌의 특정부분의 활동이 더 높아진다는 것은 실제로 가시적으로도 확인 할 수 있지요. 이중언어를 사용하며 평생동안 발달 해온 뇌는 알츠하이며병과 치매같은 병을 최대 5년 까지 늦출 수 있습니다. 이중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인지적인 이점은 현재의 관점에서는 당연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예전의 학자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1960년대 이전까지 제 2언어는 장애물로 여겨졌습니다. 아이들이 2개 국어를 사용하면 두 언어를 구분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어 발달이 저해된다고 믿었던 것이지요. 이것은 잘못된 연구들의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두 언어를 사용하는 몇몇 학생들이 교차언어 테스트에서 반응시간과 실수가 늘기는 했지만 동시에 언어를 바꿀 때 필요한 이런 노력과 집중이 배외측전두엽을 더 자극해서 잠재적으로는 이 영역을 더 강화시킨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뇌의 이 영역은 실행기능, 문제 해결, 작업 사이의 전환에 관여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집중해야 될 때 큰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 2언어를 배운다고 해서 당신이 꼭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뇌는 더 건강하고, 복잡하고, 더 활발히 활동하게 됩니다. 당신이 어릴 때 제 2의 언어를 배우는 행운을 가지지 못했다면 실망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Hello,"말고도 "Hola," "Bonjour" "您好’s"를 해보세요 왜냐하면 뇌에는 이런 작은 운동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화론의 영역을 이해하고 최고 믿음 관리자가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이해하려면 여러분은 가네샤의 이야기를 들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네샤는 코끼리 머리를 한 신으로 이야기꾼들의 필사자이고, 그의 형제는 탄탄한 몸을 가진 신들의 군주 카르티케야입니다. 두 형제는 어느 날 세계를 세 바퀴 도는 경주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카르티케야는 공작새를 올라 타고 대륙과 산, 대양 위를 날아다녔습니다. 그는 한 바퀴를 돌고, 두 바퀴를 돌고, 세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 가네샤는 단지 부모님 주위를 걸어서 돌았습니다.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그리고, "내가 이겼다"라고 했죠. "어떻게?" 카르티케야가 물었습니다. 가네샤가 답하기를 "너는 '세계'를 돌았지만" "나는 '내 세상'을 돌았어."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요? "세계"와 "세상"의 차이를 이해하신다면 이성과 신화의 차이를 이해한 것입니다. "세계"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고 보편적이며 사실적이고 과학적입니다. "내 세상"은 주관적이고 감성적이며 개인적입니다. 그것은 지각이고 생각이고 느낌이며 꿈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지는 신념 체계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신화의 틀입니다. "세계"는 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떻게 해가 뜨는지, 어떻게 우리가 태어나는지를 알려줍니다. "내 세상"은 왜 해가 뜨는지,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를 알려줍니다. 모든 문화는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그리고 모든 문화는 삶에 대한 자신만의 이해로 변형된 형태의 신화에 도달합니다. 문화는 자연에 대한 반작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상들의 이해는 이야기, 상징, 의식 등의 형태로 세대와 세대를 거쳐 전승됩니다. 늘 그렇듯 이들은 합리성과는 무관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공부할 때 여러분은 세계의 각 민족이 세계에 대해 각기 다르게 이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각기 다른 민족은 사물을 다르게 봅니다. 즉, 다른 관점인 것이죠. 내 세계가 있고 당신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항상 내 세계가 당신의 세계보다 낫다. 왜냐하면 당신도 알듯이 내 세계는 합리적이고 당신의 세계는 미신이다. 당신의 세계는 믿음이다. 당신의 세계는 비논리적이다. 이것이 문명 간 충돌의 근본 원인입니다. 기원전 326년 이 문명의 충돌이 한 번 일어난 적 있습니다. 지금은 파키스탄 땅인 인더스강의 강둑에서였습니다. 이 강의 이름을 따 "인도"가 되었죠. 인도, 인더스. 마케도니아의 젊은 알렉산더대왕은 그가 "나체수행자"라고 부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말 그대로 "벌거벗고 지혜로운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모릅니다. 어쩌면 그는 여기 이 바후발리와 같은 자이나교 수행자였거나 고마테슈와라 바후발리라고 불리는 마이소르와 비슷한 인상의 사람이었을 겁니다. 어쩌면 그는 그냥 요가수행자였을 수도 있겠죠. 바위 위에 앉아 하늘과 해, 달을 쳐다보고 있었을테구요. 알렉산더대왕이 물었습니다, "무엇을 하는가?" 나체수행자가 답했습니다. "무를 경험하고 있소." 그리고 나체수행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소?" 알렉산더대왕이 답했죠, "세계를 정복하고 있다." 그리고 둘은 웃었습니다. 둘은 서로 상대를 바보라고 생각했죠. 나체수행자가 말하죠, "왜 세계를 정복하는 거지?" "그건 부질없는 짓인데." 알렉산더대왕은 생각하기를 "왜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까?" "이 무슨 인생의 낭비냔 말야!" 이러한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알렉산더대왕의 주관적 진리를 --그의 신화와 그것을 구성한 신화론을-- 이해해야 합니다. 알렉산더대왕의 어머니, 부모님, 그리고 그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에게 호머의 "일리아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대영웅 아킬레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가 전투에 나가면 확실히 승리했고 그가 전투에 나서지 않으면 패배를 피할 수 없었죠. "아킬레스는 역사를 만들고" "운명을 지배하는 자였다." "너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알렉산더." 그것이 그가 들은 것이었습니다. "네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은 무엇인가?" "넌 시지푸스가 되어서는 안된다." "기껏 하루종일 산 위로 돌을 굴려봐야" "밤사이 그 돌은 다시 굴러 내려오지." "단조롭고" "평범하며 무의미한 삶을 살아서는 안돼." "위대해져야 해!" "그리스 영웅들처럼 말야." "아르고호를 타고 바다를 건너" "황금 양털을 찾아온 이아손처럼 말이지." "테세우스처럼 위대해져야 해." "미로로 들어가서 황소 머리의 미노타우로스를 죽였지." "달리기 경기를 하면 이겨야 해!" "왜냐하면 승리의 도취감만큼" "신들의 향연에 가장 가까운 순간은 없거든." 보시다시피 그리스인들은 인생은 한 번 만 살고 죽으면 스틱스강을 건너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삶을 산다면 엘리시움으로 간다고 믿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상젤리제"라고 부르는 그곳이죠. (웃음) 영웅들의 천국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체수행자가 들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는 아주 다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바라트라는 남자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를 따라 인도는 바라타라고도 불립니다. 바라트도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메루라 불리는 세상 한 가운데 가장 거대한 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깃발을 올려 "내가 먼저 왔다"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산봉우리에 다다르자 봉우리를 뒤덮은 수많은 깃발에서 그보다 먼저 세계를 정복한 사람들이 각기 남긴 글을 봤습니다. "내가 먼저 왔다..." "...고 생각했지,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러자 갑자기 그 무수히 많은 깃발 사이에서 바라트는 무의미함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나체수행자의 신화론이었습니다. 그에게도 영웅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힌두교 찬양곡 라규파티 람에 등장하는 람과 고빈다 혹은 하리로도 불리는 크리슈나. 하지만 그들은 다른 이야기의 다른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같은 영웅의 두 생애였습니다. 라마야나가 끝나면 마하바라타가 시작합니다. 람이 죽으면 크리슈나가 탄생합니다. 크리슈나가 죽으면 그는 결국 람으로 돌아올 겁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인도 사람에게도 산 자의 세상과 죽은 자의 세상을 나누는 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강을 한 번 만 건너는 게 아닙니다. 끝없이 왔다 갔다를 반복합니다. 그 강을 바이타라니강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분은 건너고 또 건너고 또 건너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시는 것처럼 인도에선 심지어 죽음조차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도에는 웅장한 의식이 있는데 모신들의 모습을 거대하게 지어놓고 열흘 간 받들어 모십니다. 그 열흘이 지나면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강에 던져버립니다. 결국 끝을 내야 되기때문이죠. 그리고 다음 해에 그녀는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돌고 도는 것이죠. 그리고 이 규칙은 인간 뿐만 아니라 신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아시는 것처럼 신들도 람으로 크리슈나로 계속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그들은 무한개의 인생을 살아야 할 뿐 아니라 같은 인생을 무한 번 살아 이 모든 것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성촉절 (웃음) 두 개의 다른 신화론. 어느 것이 옳습니까? 두 개의 다른 신화론과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방식. 하나는 직선적이고 하나는 윤회적입니다. 하나는 현재 삶이 유일한 것이라 믿고 다른 하나는 현재 삶이 여럿 가운데 하나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알렉산더대왕의 인생에서 분모는 1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의 가치는 그의 업적의 총합이었습니다. 나체수행자에게 삶의 분모는 무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무얼 하건 그것은 항상 0이었죠. 그리고 저는 이 신화론적인 패러다임이 인도의 수학자로 하여금 0이라는 숫자를 발견하도록 영감을 준 것이라 믿습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이제 사업에서의 신화론에 대해 얘기할 차례입니다. 알렉산더대왕의 믿음이 그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면 나체수행자의 믿음이 그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면 그들이 참여한 사업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사업이라는 게 시장의 움직임과 조직의 행동에 의한 결과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전 세계의 문화를 살펴봤을 때 신화만 이해를 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보십시오. 단 한 번 만 산다면 혹은 전세계의 단일생애문화권에서는 2진법의 논리, 절대적 진리, 표준화, 절대성 그리고 직선 무늬 등에 대해 집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윤회적이고 무한한 생애에 기초를 둔 문화권을 본다면 애매모호한 논리에 의견이 허용되고 맥락에 따른 사고도 통하며 모든 게 일종의 상대적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익숙하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웃음) 대체적으로 그렇죠. (웃음) 예술을 볼까요. 발레리나를 보십시오. 연기가 참 직선적이죠. 다음으로 인도의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를 보십시오 쿠치푸디 무용수라든지 바라타나턈 무용수 곡선미가 있습니다 (웃음) 그런 다음 사업을 보십시오. 표준화된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상, 임무, 가치, 절차. 이것은 마치 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황무지를 지나 약속된 땅으로 가는 여정 같습니다. 잘 따르면 천국에 가는 겁니다. 하지만 인도에는 약속된 땅이 하나가 아닙니다. 약속된 땅은 여럿 있습니다. 사회에서의 역할과 생의 단계에 따라 말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사업은 제도적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각 개인의 특성에 따라 운영됩니다. 항상 개인 취향이 중요합니다. 항상 나 자신의 취향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도 음악에는 조화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한 명의 공연자가 서 있고 모두가 그를 따릅니다. 그리고 그 공연을 다시 반복할 순 없습니다. 문서나 계약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대화와 믿음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건 주어진 규칙을 따르는 게 아니라 여건이고 규칙을 비껴가거나 어기면서라도 임무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와 있는 인도분들을 보십시오. 미소를 짓고 있을 겁니다. 이게 뭔지 알거든요. (웃음) 그 다음 인도에서 사업을 한 적이 있는 분들을 보십시오. 얼굴에 짜증이 드러나있을 겁니다. (웃음) (박수) 이것이 오늘날 인도의 모습입니다. 근본 현실은 윤회적인 세계관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아주 다양하고 혼란스럽고 애매모호하고 예측불가능하도록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계화가 진행중입니다. 현대의 제도적 사고방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일생애문화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인더스 강가에서 있었던 것처럼 문화의 충돌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의사로 훈련받았습니다. 수술은 배우고 싶지 않더군요. 왜인지는 묻지 마십시오. 저는 신화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신화론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신화론으로는 돈을 못 법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죠. (웃음) 그래서 저는 직업을 구해야 했습니다. 저는 제약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의료 서비스 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 세일즈, 지식, 콘텐츠, 그리고 훈련 등의 분야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심지어 사업 컨설턴트로 계획을 세우고 전략도 짰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유럽의 직장 동료들이 인도와 관련된 일을 다룰 때 곤혹스러워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병원에 청구서를 보내는 절차에 대해 알려달라고 합니다. 절차 1, 절차 2, 절차 3. 대체적으로. (웃음) 도대체 "대체적으로"를 어떻게 변수로 나타냅니까? 어떻게 소프트웨어에 깔끔히 넣습니까? 못 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제 의견을 건네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듣질 않더군요. 그러다 퓨쳐 그룹의 키쇼어 비야니를 만났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빅 바자'라는 최대규모의 소매 체인을 만든 분이죠. 200개도 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50개도 넘는 인도의 도시와 마을에서 말이죠. 그는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시장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직관적으로 일본이나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개발된 최고의 사업방식도 인도에선 통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도에선 제도적 사고방식이 아닌 개인적인 사고방식만 통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인도의 신화적 구조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저에게 최고 믿음 관리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할 때, "믿음의 차이를 조정해주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간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셀 수 없습니다. 측정할 수 없습니다. 관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믿음을 어떻게 만들어 나갑니까? '인도스러움'에 대한 감수성을 어떻게 높입니까? 인도인에게도 '인도스러움'은 명쾌하지도 당연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표준화된 문화의 모델을 이야기와 상징물, 의식 등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의식 가운데 한 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르샨이라는 힌두교 의식에 바탕을 둔 것인데 힌두교도들은 계명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즉, 살면서 하는 일에 옳거나 그르다라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신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전에 갔을 때 신의 알현을 구할 뿐입니다. 당신은 신을 뵙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신이 당신을 보길 바랍니다. 그래서 신들은 눈이 매우 큽니다. 크고 깜박이지 않는 눈. 때때로 은으로 만들어진 눈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이 옳은지 그른지 모르니까 바라는 것은 신의 이해 뿐입니다. "제가 어디서 왔는지 아시고, 왜 주가드(즉흥적인 행동)를 했는지 이해해 주세요." (웃음) "왜 그런 여건에 처했는지" "왜 절차에 관심이 없는지 -- 저를 제발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도자를 위한 의식을 만들었습니다. 지도자가 훈련을 끝내고 가게를 인계받기 전 우리는 눈가리개로 앞을 못 보게 하고 주주, 고객, 가족, 팀, 상사 등이 그를 둘러싸게 합니다. 그의 KRA와 KPI (평가 지표)를 읽어 주고 열쇠를 건넨 다음 눈가리개를 벗깁니다. 틀림없이 눈물이 비칠 겁니다. 깨닫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는 알게된 겁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될 필요도 없고 모든 감정을 버릴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그의 삶에 있는 이 모든 사람을 끌어안아야만 그는 성공하고 그들도, 그의 상사도,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고객도 행복합니다, 바로 고객이 신이니까 말입니다. 이러한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을 갖게 되면 행동하게 되고 사업도 이뤄집니다. 그리고 벌써 이뤄졌습니다. 다시 알렉산더대왕과 나체수행자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제게 묻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가요?" "알렉산더대왕인가요, 아니면 인도 고행 철학자인가요?" 이것은 매우 위험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원리주의와 폭력의 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답을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저는 인도식 답변을 드리죠, 인도의 머리 가로젓기 말입니다. (웃음) (박수) 문맥에 따라, 결과에 따라 패러다임을 고르십시오. 왜냐하면 말이죠 두 패러다임 모두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문화의 소산이지 자연 현상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다음에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주관적인 진실 속에 살고 있음을 이해하시고 상대도 그렇다는 것을 이해하십시오. 이해를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 점을 이해하시면 정말 대단한 걸 발견하게 될 겁니다. 무수한 신화 속에 영원한 진리가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겁니다. 누가 그 모든 걸 다 볼 수 있을까요? 바루나는 고작 천 개의 눈을 가졌을 뿐이고, 인디라는 백 개, 그리고 당신과 저는 그저 두 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어느날 외눈박이 원숭이가 숲 속에 갔습니다. 원숭이는 나무아래에 있는 한 여인을 보았습니다. 그 여인은 맹렬히 명상을 하고 있었죠. 외눈박이 원숭이는 그 여인이 세크리(상층계급)임을 알아봤습니다. 그 여인은 굉장히 유명한 브라만(최상층계급)의 부인이었습니다. 여인을 자세히 보기 위해, 외눈박이 원숭이는 나무위로 올라갔습니다. 바로 그때 쾅하는 소리를 내며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인드라 신이 평지 위로 뛰어내렸습니다. 인드라가 세크리를 발견했습니다. 아-하. 그 여인은 인드라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 반한 인드라는 그 여인을 바닥에 내던지고 겁탈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인드라는 사라졌습니다. 그 때 그 여인의 남편 브라만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단박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드라보다 더 높은 신께 탄원했습니다. 옮고 그름을 따지기 위해서요. 그리하여, 비슈누 신이 당도했습니다. "증인이 있는가?" "외눈박이 원숭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라고 브라만이 말했습니다. 외눈박이 원숭이는 세크리가 공정한 판결을 받길 간절히 바랐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비슈누 신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인드라는 죄를 범했도다! 브라만에게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죄를 씻어낼지어다!" 그러자 인드라 신이 나타나 말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말은 죽고, 죄를 씻은 인드라는 기뻐서 날뛰었고, 남편 브라만은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고, 그 여인은.. 파멸했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외눈박이 원숭이는 인간들이 말하는 정의가 뭔지 어리둥절했습니다. 인도에서는 3분마다 강간 사건이 발생합니다. 인도에서는 전체 강간사건 중, 단 25%만이 경찰에 보고되고 이렇게 보고된 25%의 강간사건중 오직 4%만이 유죄판결이 납니다. 많은 여성들이 공정한 판결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주위나 여러분이 사는 나라를 살펴보세요. 범죄자로 지목되는 데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감옥가는 사람 대부분이 원주민이죠. 인도라면, 이슬람 교도나 원주민, 부족민, 반군집단인 낙살라이트들이고요. 만약 미국에서라면 흑인들이 대부분이겠죠. 이렇듯 특정한 경향이 있습니다. 제 얘기에서처럼, 브라만 계급과 신들은 절대진리이고 그들의 말은 항상 진실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외눈박이 아니, 두 눈을 가진 원숭이처럼 되어버린 걸까요? 그래서 부당함을 못 본 체하는 걸까요? 좋은아침입니다. (박수) 있잖아요..전 이 얘기를 거의 550번이나 했습니다. 세계 40개국의 학생한테도하고, 스미소니언 박물관 만찬 때나 다른 여러 곳에서요. 그때마다 매번 가슴이 먹먹해 지곤 했습니다. 제가 만약 위와같은 단체에 가서 "정의와 부당함에 관해서 강연하고 싶다"라고만 말한다면 그들은 아마 "대단히 고맙지만 다른 할일들도 많아서요"라고 말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예술은 놀라운 힘을 발휘하죠. 예술은 다른 사회제도가 할수 없는 것을 해냅니다. 여러분 마음의 장벽도 소용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술은 편견을 깨고 "나는 이렇고, 나는 저렇다"고 규정하는 모든 가면을 찢어버릴테니까요. 소용없어요. 예술은 그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립니다. 그리고 예술은 다른것은 도달할 수없는 곳까지 도달합니다. 그리고 사고방식을 바꾸기 어려운 곳에서는 그 지역을 파고들기 위한 특별한 언어가 필요합니다. 히틀러는 그것을 알고 바그너(Wagner, 독일작곡가)를 이용해서 모든 나찌들이 멋진 아리아인으로 느끼도록 만들었죠. 그리고 베를루스코니(Berlusconi, 이탈리아 총리)도 정권을 잡았을 때, 미디어와 텔레비전의 거대한 왕국이 그 언어라는 것을 알았죠. 그리고 우리에게 전혀 쓸모없는 물건을 파는 회사를 위해 광고를 만드는 멋진 창의적 사고방식의 소유자들도 모두 예술의 힘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런 사실을 일찍 알아차렸죠. 제가 어렸을때, 안무가인 어머니는 우려할만한 어떤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그 현상은 바로 구자라트 지역에서 어린신부들이 자살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시댁에서 지참금을 더 많이 가져오라고 그들을 압박했거든요. 어머니는 그 내용으로 안무를 하나 짰고, 그걸 네루 수상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가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이 안무의 내용이 뭔가요?" 설명을 들은 그는, 오늘날 '지참금 춤'이라 불리는 이 안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하나의 안무 작품이 아직도 수천명의 여성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상황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첫 계기가 되는 것을요.. 수년 뒤, 피터브룩 감독과 함께 작업한 "마하바라타"라는 연극에서 거침없는 여성 페미스트인 '드라우파디'역을 맡았을 때,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브롱스에서는 덩치 큰 흑인 아줌마가 이런 말을 했었죠. " 이봐 아가씨, 바로 그거야!" 그리고 소르본 대학에서 세련된 젊은이들은 이렇게 말했죠. "드라우파디 여사님, 우리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닌가요? 그렇죠? 그렇지!"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도 원주민 여인이 이렇게 말했죠. "바로 그거예요!" 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구나." 여기 공중보건 종사자분들도 계실테고, 앞서 데브두트 박사도 공중위생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러니까..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죽습니다. 그 이유는 깨끗한 식수도 없고, 인도같은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배변전에 비누로 손을 씼어야 한다는 걸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물이 더러운 걸 알면서도 그 물을 마시고 콜레라, 설사병, 황달에 걸려서 결국 죽습니다. 정부는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능력이 없습니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정부는 다국적기업이 파는 기계를 살 능력이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죠? 사람들을 그냥 죽게 내버려둘껀가요? 그때, 누군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였죠. 누구도 이득을 얻을수는 없지만 모든 지역의 공중위생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였죠. 아시아나 인도에 있는 가정집은 대부분 면으로 만든 옷을 한벌쯤은 가지고 있죠. 세계보건기구도 지지한 어떤 사실이 발견됐는데요.. 깨끗한 면옷을 여덟번 접고, 거기에 물을 거르면 박테리아를 80%까지 줄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정부는 티비를 통해 이런 사실을 떠들어대지 않는걸까요? 왜 그런 사실이 제3세계 전역의 게시판마다 붙어있지 않는걸까요? 왜냐하면 그래봐야 이득도 없고 아무도 뒷돈을 챙기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릴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며느리: 그러면 괜찮은 정수기 한대만이라도 사달라구요! ! 시아버지: 정수기 비싼건 너도 잘 알잖니.. 나한테 해결책이 하나 있단다. 정수기도 필요없고 나무나 가스도 필요없어. 며느리 : 해결책이 뭔데요? 시아버지 : 자, 면으로 된 사리(인도전통의상)를 가져와 보렴. 손자 : 할아버지, 해결책을 알려주세요..제발~~ 시아버지 : 모두에게 말해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보려무나.. 며느리 : 여기있어요..아버님 (시아버지 : 이거 깨끗한거 맞지? ) 며느리 : 물론이죠 시아버지 : 자, 내가 시키는 대로 하렴. 사리를 여덟번 접거라. 며느리 : 알겠어요..아버님. 시아버지 : 그리고 넌 엄마가 똑바로 접는지 숫자를 세거라. ( 손자 : 알겠습니다. 할아버지.. ) 시아버지 :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접네. 우리가 마시는 물속 모든 세균들. 코러스 :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접네. 우리가 마시는 물속 모든 세균들. 다섯번, 여섯번, 일곱번, 여덟번 접네. 우리 식수가 안전해지네. 다섯번, 여섯번, 일곱번, 여덟번 접네. 우리 식수가 안전해지네. 며느리 : 여덟번 접은 사리가 여기 있습니다. 아버님... 시아버지 : 그래..이게 바로 그 사리로구나~ 그걸로 우리는 깨끗한 물을 마실수있을게다. (박수) 모든 사람들이 급증하는 일상적인 폭력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대학은 충돌 해결책에 관한 강좌를 개설하고, 정부는 국경지역의 작은 마찰을 막으려 노력하고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폭력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운전자 폭행이라든지, 가정폭력이라든지, 숙제안해왔다고 학생을 때려 죽이는 선생님이라든지 폭력은 어디에나 자리합니다. 그럼 왜 우리는 일상에서 폭력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걸까요?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폭력은 빠져 들기 쉬운 것임을 알고, 폭력을 멈추고 폭력, 분노, 절망감을 타인을 해치지 않는 무언가로 전환시키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죠. 자, 여기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은 평화로운 사람이군요. 당신의 부모님도 평화로운 사람이군요. 당신의 조부모님도 평화로운 사람이군요. 한곳에 너무 많은 평화가 있죠? 그러니, 어떻게 평화롭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음악) 그렇지만, 만약, 그래요. 만약... 당신안에 있는 작은 유전자 하나가 발현되려고 한다면여? 그 유전자는 아프리카에서 시작해서 각 세대를 거쳐 당신한테 전해졌을지도 모르죠. 당신이라는 창조물 속에 말이죠..그것은 비밀스런 욕구죠. 당신 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그리고 만약 그런 욕구가 당신안에 있다면, 역시 제 안에도 있겠죠.오~이런.. 그 욕구는 어린 남동생을 때리게 만들고, 바퀴벌레를 질끈 밟게하고, 엄마를 할퀴게하죠. 그 욕구는 가슴깊이 솟구쳐 오르는 감정입니다. 당신 남편이 술취해서 집에 오면 등짝을 후려치고 싶을 때나, 출근길에 자전거 타는 사람을 죽이고 싶을 때나, 멍청한 사촌을 목졸라 죽이고 싶을 때면 솟아오르는..오..이런 .. 백인, 흑인이건 황인족이건간에 비주류라면 모욕하고 마을 밖으로 훽 쫒아내죠. 이것은 작은 유전자입니다. 작고 사악한 유전자죠. 감지하기엔 너무 작은, 당신의 붙박이식 보호막이죠. 아드레날린 따위 버려요! 이 유전자가 당신에게 의욕을 줄 것입니다. 그래요..받아들이는 게 좋아요. 당신은 그걸 쫒아낼수없으니까요.. 당신은 난. 폭. 합. 니. 다. 왜냐하면 당신은 피해자가 될수도 있고, 저처럼 가해자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잘가세요, 링컨 대통령. 잘가세요, 마하트마 간디. 잘가세요, 마틴루터킹목사님. 안녕하세요, 이 지역 갱단 여러분.. 당신들은 저 지역에 있는 갱단을 죽이는군요.. 안녕하세요, 잘사는 나라의 정부 여러분.. 당신들은 식량 살돈도 없는 가난한 나라에 무기를 파는군요. 안녕하세요 문명이여..안녕하세요..21세기여.. 보세요..우리가.. 보세요..그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박수) 주류 예술과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용됩니다. 몇 년전, '랑그 데 바산티'라는 영화가 상영됐을 때, 갑자기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사회 변혁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크리스탈'이라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유명한 드라마가 있는데요. 크리스탈이 유방암에 걸리는 내용이 방영된 뒤로, 75,000명 이상의 젊은 여성들이 유방조영술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버자이너 모놀로그'라는 연극도 알려져 있죠. 그리고 인종문제나 민족문제를 다루는 스탠드 업 코미디언도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더 나은 세상과 더 정의로운 세상이 필요하다고 우리 모두가 동의하면서도,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장벽을 허물고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이 끊임없이 증명되고 있는데도, 왜 이 언어를 활용하지 않는걸까요? 세상의 정책자, 정부, 전략가에게 제가 꼭 해야 될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들은 예술을 무슨 빵의 장식 정도로 취급하지만, 예술은 빵을 만드는 주재료가 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2048년을 대비해서 어떤 미래를 계획하더라도, 과학자, 경제학자,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예술과 함께하지 않는 한, 애석하게도 우리는 2048년에 도달하지 못할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이 실제로 내면화되지 않는 한, 역시 그럴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무엇이 요구될까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는 무엇이 세상을 설계하고 무엇이 바른길인지를 설명하는 기존의 관점을 없애야합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지난 수 년동안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은 실패했습니다. 강간당한 사람은 더 늘고, 전쟁은 더 많이 일어납니다. 별것 아닌 일로 인해 죽는 사람이 더 늘었습니다. 그러니 뭔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원하는 겁니다. 마지막 오디오 자료 좀 틀어주실래요? 옛날에 아름답게 휘파람을 부는 공주가 있었습니다. (휘파람불기) 그녀의 아버지인 왕이 말했습니다. " 휘파람을 불지 말거라" 그녀의 어머니인 왕비가 말했습니다. 딸아. 휘파람을 불지 말거라" 그러나 공주는 계속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휘파람불기) 세월이 흘러 공주가 자라 아름다운 여성이 되자, 더 아름답게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휘파람불기) 그녀의 아버지인 왕이 말했습니다. "누가 휘파람부는 공주랑 결혼을 하겠느냐?" 그녀의 어머니인 왕비가 말했습니다. "누가 휘파람부는 공주랑 결혼을 하겠니?" 그러나 왕에게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왕은 '스와얌바라'라는 배우자선택권을 공포했습니다. 왕자들을 초대해서, 휘파람으로 공주를 이기도록 할 생각이었습니다. "내 딸보다 휘파람을 잘부는 자는 나의 왕국의 반을 차지할것이며, 내딸과 결혼할것이다!" 곧 궁전은 휘파람부는 왕자들로 가득찼습니다. (휘파람불기) 몇몇 사람은 휘파람을 잘 못 불었고 몇몇 사람은 휘파람을 잘 불었죠. 그러나 아무도 공주보다 휘파람을 잘 불진 못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왕이 말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죠?" 왕비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주는 말했습니다. " 아버지,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한테 다 생각이 있어요. 제가 모든 왕자님께 가서 정말 저를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볼 꺼예요. 그리고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제가 바라던 사람이 될꺼예요." 공주는 모든 왕자님한테 가서 물었습니다. "제가 당신을 이겼다고 인정하시나요?" 그러자 그들이 말했죠, "제가요? 여자한테 졌다고요? 절대 아니죠..그건 불가능해요!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건 불가능해요." 마침내 어떤 왕자가 말했습니다, "공주여...인정합니다. 당신이 이겼어요." "어-험..."공주가 말했습니다. "아버지,어머니, 이 남자가 바로 제 아내가 될사람이랍니다." (휘파람불기) 감사합니다. (박수) 인도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젠 정치인으로서, 또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우리나라에 대한 과대 선전, 즉 인도가 세계의 리더, 어쩌면 초강대국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는 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사실은 제 책 "코끼리와 호랑이와 핸드폰"에 미국 출판사는 "인도: 다음 21세기의 힘"이란 불필요한 부제목을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그게 인도의 전부도, 전부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걱정되는 것은 세계 리더십에 대한 생각이 너무 구식이란 것입니다. 그건 제임스 본드 영화나 키플링의 발라드를 생각나게 합니다. 결국 무엇이 세계 리더를 만들까요? 그것이 인구 수라면 우리는 물론 최상위권 입니다. 우리는 2034년까지 중국을 능가할테니까요. 그렇다면 군사력일까요? 음, 우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군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핵무기의 소유 여부일까요? 우리가 핵무기를 갖고 있음을 압니다. 미국인들마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고 그들의 동의하에 이뤄졌습니다. 그것이 경제일까요? 우리는 이제 구매적 평가로 볼때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작년에 (2008년) 경제난을 겪었을 때도 우리는 6.7퍼센트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제겐 왠지 이 모든 것이 21세기인 지금 인도가 정말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습니다. 미래가 인도를 부르는 어떤 것, 지금까지 제가 말한 모든 것을 다 합친 그것, 어떤 힘 같은 것 말입니다. 인도 문화의 흡인력이 사람들이 "소프트 파워"라고 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소프트 파워는 하버드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제 친구인 조셉 나이가 발명한 개념입니다. 시간 제한 때문에 짧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소프트 파워는 결국 한 나라의 문화, 정치적 가치, 외교 정책 등으로 다른 이들의 관심을 끄는 한 나라의 능력입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나라들은 이것을 하고 있죠. 조셉 나이는 먼저 미국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렇지만 알리앙스 프랑세스(프랑스 문화원)는 프랑스 소프트파워에 관련되었고 영국 문화원도 그렇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 소프트파워의 행사였고 미국은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나 풀브라이트 장학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진짜 사실은 아마 할리우드나 MTV, 맥도날드가 전세계 어느 정부활동보다 더 많은 미국을 위한 소프트 파워를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프트 파워는 정부 때문에 생겨나기도 하지만 정부와 상관없이도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정보시대에선, 어쩌면 TED 시대일지도 모르겠군요, 모든 나라들이 전 세계 대중에 의해 판단되는데 그치지 않는 인터넷 뉴스들과 핸드폰으로 전송된 화면들, 이메일로 퍼지는 소문들, 다시 말하자면 모든 종류의 소통수단들에 의해서 각 나라들의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이 각자 국민들에게 이런 소식들을 듣게 하고 싶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시대엔, 여러 소통 수단과 각종 채널의 정보 근접력을 가진 나라들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물론 그들은 그들이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해 더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도는 그 어떤 나라보다 많은 뉴스 TV 채널을 갖고 있습니다. 실은 아시아의 대부분을 합친 것보다 많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 요점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소프트 파워를 갖기 위해서,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도는 벌써 놀라울 정도로 잘 연결되어 있는 국가라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 관련 숫자에 대해 들으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도에선 한달에 1500만개의 핸드폰이 팔리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안에서 5억 9백만개의 핸드폰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국보다 큰 핸드폰 시장입니다. 사실은 그 1500만개의 핸드폰들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어떤 나라들보다 많은 숫자이고, 전기 통신 역사상 가장 많은 양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마도 아직 깨닫지 못하는 부분은 이 수준까지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었나 하는 것입니다.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인도에서 자랄 땐 전화가 드물었습니다. 너무 드문 나머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원하는 곳에 15개의 전화선을 설치할 수 있는 권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당시엔 당신이 운이 좋은 돈많은 사업가이거나 영향력 있는 기자이거나 의사이거나 하면, 전화를 갖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쩔 땐 무용지물로 설치된채로 있기도 했습니다. 전 칼커타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린 로비에 있는 그 물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 정도는 전화기를 집어 들었을때 기대에 한 표정으로 말입니다. 발신음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발신음이 있는 상태에서 번호를 누르면 희한하게도 3분의 2의 정도 경우에는 제대로 원하는 곳에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보세요"란 것보단 "잘못 거셨습니다"가 더 많았지요. (웃음) 만약 다른 도시와 연결하고 싶다면, 예를 들어 캘커타에서 델리에 걸고 싶다고 합시다, 장거리 전화를 예약해야 했는데 그러면 전화 옆에 하루종일 앉아서 연결될때 까지 기다려야 했지요. 아니면 일반 요금보다 8배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하고 번개 콜이란 걸 연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그 번개는 인도에선 조금 느린 편이었고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들어왔습니다. 사실, 인도의 전화 시스템은 1984년 당시 국회 의원이 불평했을 정도로 형편없었습니다. 그리고 전화국장이 거만하게 대답했던 내용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사치지 권리가 아니라고 하면서 정부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없었고 존경스런 의원님이 전화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으신다면 8년정도 걸릴 긴 예약 리스트가 있으니 전화를 반납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자, 오늘날로 돌아와서, 이젠 한달에 1500만 개의 핸드폰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누가 이 핸드폰을 갖고 있느냐입니다. 아시다시피 델리 교외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 길 옆에 16세기에 디자인 된 것같은 수레를 끌고 있는 사람이 달군 숯을 쓰는 다리미 - 마치 18세기에나 발명되었을 법한 -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이스트리 왈라(인도에서 다림질, 세탁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라 불리지만, 21세기에 발명된 물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핸드폰을 갖고 다니는 이유는 대부분 수신 전화는 공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주변에서 주문을 받아 어디서 일감을 받아와 옷을 받고 다림질할지 압니다. 어느날, 제가 고향인 케랄라에 있을 때 입니다. 제 친구의 농장에서는 어디서든 20킬로미터만 가면 도시라고 생각했지요. 어느 더운 날 친구가 "코코넛 주스 좀 마실래? "라고 했습니다. 코코넛 주스는 그곳에서 마실 수 있는 가장 영양가 있고 맛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좋다고 대답했지요. 그러자 친구는 핸드폰을 꺼내더니 번호를 누르자 "저 지금 위에 있습니다"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던 코코넛 나무 위에 전문 코코넛 수확자가 한손엔 도끼와 다른 한손엔 핸드폰을 들고 있었고 그는 우리가 마실 코코넛을 따다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부들은 바다에 핸드폰을 가지고 나갑니다. 그들이 고기를 잡으면 해변가 시장 골목에 전화를 해서 가장 좋은 가격을 알아냅니다. 농부들은 하루의 반을 등이 휘어지도록 도시 시장이 열렸는지, 장이 시작되었는지, 수확한 작물들이 팔릴 수 있는지, 어떤 가격에 팔리는지 알기 위해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이들은 이 장거리 여정에 8살난 소년을 보내어 시장에 가 정보를 얻어오게 한 뒤 카트를 채우곤 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2분 전화 통화로 하루의 반씩이나 걸렸던 노동력을 아낍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회 저변층에 대한 기능 부여가 인도가 연결된 진짜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오늘날 인도가 추구하고 있는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물론 이것은 인도에 퍼지고 있는 유일한 현상은 아닙니다. 발리우드가 있습니다. 발리우드에 대한 제 견해는 발리우드 쓰레기 더미의 두 염소 이야기로 함축됩니다 -- 셰카 카푸르 씨(인도의 유명한 영화 제작자), 용서해주십시오 -- 이들은 발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버려진 셀룰로이드 캔을 씹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염소가 "이봐, 이 필름은 맛이 나쁘지 않아"라고 했지요. 두번째 염소는 "아니, 책이 더 나았어"라고 했습니다. (웃음) 저도 책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생각해보면 중요한 사실은 발리우드가 이제 미국과 영국에서의 디아스포라만이 아닌 아랍과 아프리카, 세네갈과 시리아까지도 인도적인 것과 인도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 세네갈의 작은 마을에 살며 한 달에 한 번 발리우드 영화를 보기 위해 문맹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로 다카르 수도에 가는 어머니를 둔 뉴욕의 젊은이를 만난 적 있습니다. 그녀는 대화를 알아듣지 못했지요. 문맹이니까 불어 자막도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들은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고 그래서 그녀는 노래와 춤과 액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결과적으로 인도에 대한 좋은 생각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더 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이 세계적으로도 안보상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압니다. 인도는 거기에 주둔하는 군대가 없습니다. 지난 7년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인도의 가장 큰 자산은 무엇이었을까요? 한가지 간단한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아프간 사람에게 저녁 8시 30분에 전화하면 안됩니다. 왜냐고요? 왜냐면 그땐 인도의 드라마가 그 나라 언어로 더빙되어 Todo TV로 방영되는 시간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건 아프가니스탄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TV쇼였습니다. 모든 아프간 가족이 보고싶어 했지요. 그들은 모든 일을 8시 30분에 끝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이 방해받았다는 보고도 있었는데 하객들이 TV 근처에 모여있다가 TV를 끄고 나서야 신부와 신랑에게 주의를 돌린다는 것이지요. 로이터 통신은 범죄율이 8시 30분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이건 인도를 광고하는 게 아니라 영국 뉴스였습니다 -- 무사리 사리프의 한 도시에선 8시 30분에 도둑들이 와이퍼와 휠 캡, 사이드미러 등 떼어낼 수 있는 모든 부분은 다 떼서 도망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비들은 가게에 신경쓰는 대신 TV를 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도둑들은 유리에 쇼의 여주인공에 대해 쓰고 갔습니다. "툴시 진다바드" : 뜻은 "장수하세요 툴시" (웃음) 그게 바로 소프트 파워입니다. 그리고 그게 인도가 TED의 "E", 즉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예제들을 위한 시간은 없지만, 인도의 음악, 인도의 춤 인도의 예술, 요가, 아유르베다 (인도 전통 의술), 인도 음식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말은, 제가 70년대 중반에 학생으로서 유학을 왔을 때 인도 식당의 숫자가 급증했고, 이젠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서 중간 정도 크기의 도시에 가면 인도 식당을 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곳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영국을 예로 들자면 영국의 인도 식당들은 석탄 탄광과 조선 공장과 철과 강철 사업의 고용자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왕국은 다시 반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박수) 하지만 인도에 대해 급증하는 관심과 여러분과 저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이야기와 함께 지금 정보시대에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이 세계에서는 큰 군대가 있는 쪽이 이기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이야기를 하는 쪽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인도는 좋은 이야기의 나라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합니다. 편견들은 바뀌고 있습니다. 또 제가 70년대 중반에 미국에 유학간 경험을 꺼내자면 전 인도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면, 아니 있기나 한다면 무엇이었는지 알았습니다. 이젠 실리콘 밸리나 다른 곳의 사람들이 IIT, 즉 인도공과대학에 대해 MIT에 대한 숭배처럼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는 가끔은 의도치 않은 귀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전 저처럼 역사 전공을 한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날 그에게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당신 인도 사람이죠! 맞죠! 제 노트북 좀 고쳐주실래요? "라고 당황하며 진땀을 흘리던 한 유럽사람이 외치듯 말을 걸어 왔다고 합니다. (웃음) 우리가 만든 인도의 이미지는 바늘침대에 누워있는 수도승들과 뱀과 함께 인도 밧줄 묘기를 선보이는 마술사의 나라에서 수학적 천재들, 컴퓨터 마법사, 소프트웨어 구루들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세계에 알려진 인도의 이야기를 바꾸고 있지요. 하지만 이에 더 실재적인 것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치적 다원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문명적인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인도는 수천 년간 열린 사회였기 때문이지요. 인도는 바빌론인들, 그리고 로마인들에게 핍박을 받아온 유태인들을 구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전설 중 하나는 기원후 52년쯤 '의심 많은 토마스'라고 불린 사도인 성 토마스가 저의 고향인 케랄라의 해변에 도착했고, 플룻을 부는 유태인 소녀가 반겨주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까지도 반유대주의와 단 한번도 맞부딪힌 적이 없는 유일한 유태인 디스포라로 남아있습니다. (박수) 그게 인도의 이야기입니다. 이슬람교는 북쪽엔 조금 어렵고 복잡한 역사가 있겠지만 남쪽엔 평화롭게 상륙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종교들은 인도에서 반겨지고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얼마 전에 세상에서 가장 큰 민주적 선거권인 올해의 총선거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투표자 수는 매년 2000만 명씩 늘어나기 때문에 내년엔 심지어 더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5년 전 우리의 지난 선거가 세계적으로 아주 특이한 현상을 보여줬다는 것인데, 이 선거에선 이탈리아 태생과 로마 카톨릭 교의 여성 정치 리더, 소니아 간디가 이겼고 시크교인인 모한 싱에게 총리를, 회장으론 이슬람교도인 압둘 칼람을 임명하였습니다. 81% 인구가 힌두교인데도 말입니다. (박수) 이것이 인도이고,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일이 있은 지 4년 후 우리는 220년 이상의 공평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해온 현대의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백인이 아니거나, 남자가 아니거나,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작년에 뽑힌 것에 대한 사실에 박수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 아이쿠, 그는 기독교인이군요, 죄송합니다 -- 그리고 그는 남자지만 백인은 아니죠. 다른 후보들은 셋 다 백인, 남자, 기독교인이였는데 말입니다. (웃음) 그의 모든 전임자들은 모두 셋 다 역시 백인, 남자, 기독교인이었고 이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중요한 건 제가 이 예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땐 인도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선거의 결과는 다른 나라들과 연관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중요한 건 인도가 스스로의 자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전 이것이 선전 보다 언제나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솜씨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한 사회 그 자체를 보고 저는 그것이 궁극적으로 현대의 이 정보 시대와 TED 시대에 차이점을 만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인도는 더이상 민족성이나 언어나 종교의 나라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민족성을 갖고 있고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종교를, 신토교(일본 토착 형태의 신앙)는 제외하고, 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엔 비록 힌두교적인 면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는 헌법에 명시된 23개의 정식 언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입장료를 내신 분들은 루피 지폐에 얼마나 다른 언어로 단위가 쓰여져 있는지 보면서 놀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린 이 모든 것을 갖고 있습니다. 우린 심지어 우릴 묶어주는 지리적 사실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산맥과 해협에 의한 자연적인 지형의 국경은 1947년 파키스탄과의 정치적 분할로 깨졌습니다. 실은, 이 나라의 명칭조차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도'라는 이름은 인두스 강에서 온 것인데 이 강은 파키스탄에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인도가 아이디어, 생각의 민족주의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은 오래 전부터 고대 문명으로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공통으로 갖고 있는 역사에 의해 하나되고 결국 다원적 민주주의에 의해서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것은 21세기의 이야기이자 고대의 것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의 민족주의란 본질적으로 다른 카스트, 교파를 넘어선 것입니다. 인종, 문화, 식문화, 관습, 의문화, 언어 등을 다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합의를 의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합의랑 아주 간단한 원칙입니다. 인도처럼 다양한 다원적 민주주의에 있어서 여러분은 모든 것에 대해서 항상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동의하지 않을 것인지 대한 기본적 규칙에 대한 동의는 있어야 합니다. 많은 똑똑한 학자들과 기자들이 50년대와 60년대에 분리될 것으로 예측한 인도의 성공신화는 의견을 일치할 줄 알고 의견 일치 없이 살아남는 법을 배워서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인도가 21세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인도에 대해 축하할 그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군대의 힘도, 경제적 힘도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필요하지만 우린 아직도 해결해야하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매우 가난하고 하고, 매우 강력하다고 합니다. 우린 이 둘을 동시에 할 수는 없어요. 우리는 우리의 가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린 이제 발전의 하드웨어인 항구, 도로, 공항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회 기반 시설에 신경을 써야하며 발전의 소프트웨어, 인적 자본과 평범한 사람이 인도에서 하루를 먹고 살고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고 그들 자신을 바꿀 기회를 줄 직장들에 가고싶은 마음을 들게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곳에서, 이런 도전을 정복하려는 위대한 모험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도전들-우리가 실제적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풍부하고 다양하며 여러 문명이 있는 개방 사회에서, 우리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고 창의적 에너지로 가득 채울 곳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게 인도가 TED에 속하는 이유이고, 그게 TED가 인도에 속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이자 민속지학적 연구의 기쁨 중 하나는 구식 방법을 잊지 않고 아직도 바람 속에서 옛날을 느끼며 빗물이 깎아내린 돌에서 과거를 만지고 식물의 쌉쌀한 이파리에서 과거를 맛보는 사람들 틈에서 사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재규어 주술사들은 아직도 은하수 너머로 여행을 하고, 이누이트 노인들의 전설이 아직도 의미있게 울려퍼지며, 히말라야에서는 불교도들이 아직도 법의 숨결을 찾아 정진하고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인류학이 밝혀내는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하게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떤 절대 기준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한 가지 모델일 뿐임을, 비록 성공적이긴 했지만, 우리가 속한 혈통이 수세대 전에 내렸던 적응을 위한 특정 선택들의 결과임을 알게 됩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똑같이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태어나고, 우리 모두가 자녀들을 세상으로 내보냅니다. 우리 모두가 성년식을 거칩니다. 우리는 엄연한 죽음이라는 이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노래하고 춤춘다는 것에 놀라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예술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각 문화에 담겨있는 고유한 노래의 운율과 춤의 리듬입니다. 보르네오 숲의 페난족이든 아이티의 부두교 복사든 북부 케냐 카이수트 사막의 전사들이든 안데스 산맥의 주술사이든 사하라 한복판의 카라반세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이 친구는 한 달 전에 제가 우연히 함께 사막까지 여행했던 사람입니다. 초모랑마 산 비탈의 야크 몰이꾼입니다. 세계의 어머니 신인 에베레스트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르게 사는 방법,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 지구에서 다르게 방향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이런 생각은 여러분을 오직 희망으로 채워줄 수 있습니다. 이제, 세계의 무수한 문화들이 다함께 영적인 생명과 문화적인 생명의 망을 만들어 지구를 감싸고 있습니다. 생물권이라고 알려진 생명의 생물학적인 망이 그러한 것만큼 이 또한 지구의 안녕에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이 생명의 문화적인 망을 인종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종권은 의식이 생겨난 이래 인간의 상상력이 불러낸 모든 생각, 꿈, 신화, 아이디어, 영감, 직관의 총합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인종권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입니다. 놀랍도록 탐구적인 종으로서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모든 것과 우리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의 상징입니다. 생명권이 심각하게 손상된 것처럼 인종권 또한 손상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훨씬 빠른 속도로 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생물학자도 감히 모든 종의 50% 이상이 멸종되었거나 멸종 직전에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생물학적 다양성 영역에서 가장 종말적인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문화적 다양성 영역에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라고 알고 있는 것에 근접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중요한 지표는 언어 상실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태어났을 때는 지구상에 6,000개의 언어가 있었습니다. 언어는 단순히 어휘의 조합이나 문법적인 규칙 세트가 아닙니다. 언어는 인간 영혼의 섬광입니다. 언어는 독특한 각 문화의 영혼이 물질 세계로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각 언어는 정신, 분수령, 생각, 영적 가능성의 생태계로 이루어진 오래된 나무숲입니다. 그 6,000개의 언어 중에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몬테레이에 있는 동안, 거의 반 정도가 이제 더 이상 어린이들의 귓가에 속삭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기들에게 가르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말은 어떤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사실상 죽어버린 언어라는 뜻입니다. 침묵에 싸여있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게 있을까요? 자기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 중에 마지막 사람이 되어서 조상들의 지혜를 물려줄 방법도 없고 어린이들의 약속을 기대할 수도 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무서운 운명이 2주마다 지구상의 어딘가에 있는 그 누군가에게 닥치고 있습니다. 2주마다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그 노인이 무덤으로 옮겨질 때 옛 언어의 마지막 음절 또한 사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글쎄, 우리 모두가 한 언어를 말한다면, 세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라고 말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좋아요. 그럼 그 언어를 요루바어로 하죠. 광동어로 하던가. 코기어로 할까요?" 그러면 여러분은 갑자기 이제 부터 더 이상 자신의 언어로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 어떤 느낌인지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과 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과 함께 인종권을 통과하는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인종권을 통과하는 짧은 여정을 통해 사실상 무엇이 상실되고 있는지 실감하게 되실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들 중에는 제가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때 정말로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의미한다는 것을 잊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북서부 바라사나족 아이, 이 아나콘다 부족은 신화적으로 자신들이 성스러운 뱀의 배에서 동쪽으로부터 우유강으로 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이 부족은 인지적으로 파란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하늘이라는 덮개와 숲이라는 덮개는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이 부족에는 흥미로운 언어와 결혼 규칙이 있는데 바로 언어학적 이족결혼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즉,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 신화적인 과거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일이 집안에서 발생합니다. 언어학적 이족결혼 덕분에 집안에서 여섯개나 일곱개의 언어가 사용되는 것입니다. 아무도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지 듣고 나서 말하기 시작할 뿐입니다. 제가 함께 살았던 가장 매혹적인 부족들 중 하나는 에콰도르 북동부의 와오라니족입니다. 1958년에 평화롭게 첫 접촉을 한 놀라운 부족입니다. 1957년에 선교사 다섯명이 접촉을 시도했는데 중대한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이 선교사들은 공중에서 8x10 사이즈의 광택지에 인화한 자신들의 사진을 떨어뜨려주었는데, 우리는 이것이 친절한 행동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 열대우림 부족들이 평생 2차원적인 것이라고는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부족 사람들은 숲바닥에서 이 사진들을 주워 얼굴 뒤쪽을 보면서 형태나 모습을 찾으려고 애를 썼는데, 아무것도 찾을 수 없자, 결국 이 사진들이 악마가 부르는 신호라고 결론짓고, 다섯명의 선교사를 창으로 찔러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와오라니족은 외부인들만 창으로 찌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서로 창으로 찌르고 말았습니다. 사망의 54%가 서로 창으로 찔러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덟세대까지 계보를 거슬러 올라갔는데, 자연사한 두 가지 예를 찾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말해달라고 추궁했더니, 부족의 한 사람이 너무 늙어서 노사를 했는데, 그래도 어쨌든 창으로 찔렀다고 했습니다. (웃음) 그러나 동시에 이 부족은 숲에 대한 통찰력있는 지식이 있는데, 아주 놀라웠습니다. 이 부족의 사냥꾼들은 40걸음 떨어진 곳에서도 동물의 소변 냄새를 맡고, 어떤 종들이 남기고 간 것인지 말해줄 수 있습니다. 80년대 초반에, 저는 정말 놀라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버드에서 제 교수님이 저에게 아이티까지 가서 듀발리에와 통통 마쿠트를 도왔던 비밀 단체에 잠입해서 좀비를 만드는데 사용된 독을 확보하는데 관심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물론, 이게 말이 되는지 보려면, 이 놀라운 보둔 신앙에 대해 이해를 해야 했습니다. 부두는 흑마술 숭배가 아닙니다. 반대로, 복합적인 형이상학적 세계관입니다. 흥미로운 것입니다. 세계의 위대한 종교들을 대보라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기독교, 이슬람, 불교, 유대교... 거기에는 항상 제외되는 대륙이 하나 있습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는 종교가 없다는 가정과 함께 말이지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부두는 이 대단히 심오한 종교적 사고가 정제된 것입니다. 그리고 비극적인 노예 시대의 디아스포라 기간 중에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부두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산 자와 죽은 자 가운데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관계입니다. 산 자는 영혼을 낳습니다. 영혼은 거대한 물 밑으로부터 불러올려질 수 있습니다. 춤의 리듬에 대한 반응으로 잠시 산 자의 영혼과 바뀌는 것입니다. 그 짧은 빛나는 순간에, 복사는 신이 됩니다. 부두교인들이 "당신네 백인들은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얘기하지만, 우리는 신전에서 춤을 추며 신이 된다. "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신들렸기 때문에, 영혼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어떤 해를 입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이 놀라운 실연을 보게 됩니다. 부두 복사는 무아지경에서 타오르는 불을 아무 해도 없이 다룹니다. 정신의 능력을 놀랍게 보여주는 예입니다. 정신의 능력이 몸에 영향을 주어 몸이 버텨내는 것입니다. 극한 흥분 상태에서 자극을 받게 되면 말입니다. 이제, 제가 함께 했던 부족들 중에서 가장 비상했던 부족은 코기족입니다. 콜롬비아 북부의 시에라 네바다 데 산타 마르타에 살고 있으며, 고대 참주 문명의 후손들입니다. 정복 초기에는 한 때 콜롬비아의 카리브해 연안 평야를 덮고 있었으며, 카리브해 연안 평야 위로 높이 솟아오른 고립된 화산 단층 지괴로 은둔해 들어갔습니다. 유혈이 낭자한 대륙에서, 이 부족만이 스페인 사람들에게 정복당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까지, 이 부족은 계속해서 제의적인 성직자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이 부족의 성직자 훈련이 좀 비상합니다. 어린 복사들은 세 살이나 네 살 때 가족을 멀리 떠나 그림자가 드리워진 어두움의 세계에 고립되어 18년 동안 빙하의 기저에 돌집을 짓고 삽니다. 낳아준 어머니의 자궁에서 보내는 아홉달의 잉태 기간을 흉내내 의도적으로 선택된 9년의 기간을 두 번 보내는 것입니다. 상징적으로, 위대한 자연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말입니다. 이 전 기간 동안, 이들은 자신들의 사회의 가치에 토착화됩니다. 자신들의 기도만이 우주적인 -- 또는 생태학적인 균형을 유지한다는 명제를 지켜주는 가치들이죠. 이 놀라운 성년식 끝에 어느날 이들은 그 곳을 떠나 18살이 되어서, 생애 처음으로, 일출을 보게 됩니다. 태양이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의 비탈을 적시기 시작할 때 그 최초의 빛을 명징하게 의식하면서, 갑자기 추상적으로 배웠던 모든 것이 숨막힐 듯한 영광 속에 확인되는 것입니다. 사제는 뒤로 한 걸음 물러나 이렇게 말합니다. "보았느냐? 바로 내가 너에게 말한 대로다. 그토록 아름다운 것이다. 네가 보호해야 할 너의 것이다." 이들은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며, 동생인 우리들이 세계 파괴에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 이런 수준의 성년식이 대단히 중요해집니다. 우리가 토착민들과 풍경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저는 루소와 그 단순한 도식화로 인해 관념적인 인종차별을 했던 고상한 야만인이라는 낡은 헛소문이 떠오르거나, 대신에, 쏘로우와 이 사람들은 우리보다 자연에 더 가깝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토착민들은 센티멘탈하지도 않고, 향수 때문에 약해지지도 않습니다. 아스맛 부족의 말라리아 늪이나 티벳의 얼어붙는 듯한 바람 속에서는 어느 쪽에 대해서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제의를 통해, 대자연의 전통적인 불가사의를 연마했고, 자의식적으로 대자연에 가깝다는 관념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훨씬 은밀한 성년식에 기반한 것입니다. 즉, 대자연은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을 뿐이라는 생각에 기반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자연은 인간의 의식에 의해 존재의 숨결로 불어넣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산에는 아푸 영이 있어 자신의 운명을 인도할 것이라고 믿도록 양육된 안데스의 어린 아이는 산은 바위 더미이며 채굴을 하기만 하면 된다고 믿도록 양육된 몬태나의 어린 아이와는 심오하게 다른 인간이며, 그 자원에 대해서도 다른 관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영이 살고 있든, 광석 더미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개인과 자연 세계 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은유입니다. 저는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숲에서 자랐습니다. 숲이라는 것은 베어지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지요. 그것은 숲에 후쿡이 살고 있고 세계의 북쪽 끝에 하늘의 삐뚤어진 부리와 식인 영들이 살고 있어 하마차 성년식 동안 이 영들이 참가해야 한다고 믿는 쿠아큐틀족 친구들과는 다른 인간으로 나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이 문화들이 다른 현실을 창조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그들의 비상한 발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 이 식물을 봅시다. 이것은 제가 지난 4월에 아마존 북서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야와스카인데, 여러분 중에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겠지만, 주술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환각제입니다. 아야와스카를 매혹적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단순한 약학적 잠재력이 아니라 그 정교함입니다. 이것은 사실 두 가지 다른 자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한 편으로는, 일련의 베타 카볼린과 하르민, 하르몰린 등을 함유한 목본의 덩굴 식물인데, 경한 환각 유발성이 있습니다. 이 덩굴 식물만 먹으면, 일종의 푸른 연기가 의식 속을 떠다니게 되는데, 이 덩굴 식물은 사이코트리아 비리디스라고 부르는 커피과의 관목잎과 혼합됩니다. 이 식물에는 대단히 강력한 트립프타민, 뇌 세로토닌 유사 물질, 디메틸트립프타민-5, 메톡시디메틸트립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야노마미족이 다른 종들의 조합으로 만든 물질을 코로 흡입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 물질에도 메톡시디메틸트립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플 총으로 한 방 맞은 것 같이 되는데, 라이플 총으로 한 방 맞은 것 같이 되는데, 바로크 회화들과 함께 전기 바다 위에 착륙하는 것 같지요. (웃음) 현실을 왜곡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을 용해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저는 사이키델릭 시대에 불을 붙이신 분인 리처드 에반 슐츠 교수님과 1930년대 멕시코의 환각 버섯의 발견을 놓고 논쟁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트립프타민을 환각 유발제로 분류할 수 없다고 논쟁을 하곤 했지요. 왜냐하면 효력이 발생할 즈음이 되면 환각을 경험하게 해 줄 물질이 더 이상 체내에 없게 되니까요. (웃음) 트립프타민에 대해 알아둘 것은 모노아민 산화효소라고 부르는 인간의 창자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효소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에, 경구 복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트립프타민은 모노아민 산화효소를 변성시키는 다른 화학물질과 함께 복용해야만 경구 복용이 가능합니다. 매혹적인 점은 덩굴 식물 내에서 발견되는 베타 카볼린이 바로 정확히 필요한 종류의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로서, 트립프타민의 약효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80,000만 종이나 되는 수렴성 식물군 중에 어떻게 이 사람들은 형태학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이 두 식물을 이런 식으로 혼합할 때 부분의 총합보다 더 큰 전체로서 일종의 생화학적인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알아냈을까요? 우리는 시행착오라고 할 때, 상당한 완곡어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무의미한 것입니다. 인디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들은 "식물이 말해준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이 코판이라는 부족은 17종이나 되는 아야와스카 변종이 있는데, 그들은 이 모두를 숲 속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구분해 냅니다. 우리 눈에는 모두 한 종으로 보입니다. 그들에게 그들의 분류법을 어떻게 확립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당신네가 식물에 대해 좀 아는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모른단 말이오? "라고 합니다. 저는 "모릅니다"라고 하지요. 보름달이 뜬 밤에 17개의 변종 하나 하나를 먹으면, 하나 하나가 다른 음으로 노래를 불러줍니다. 이것은 하버드 박사 논문감은 아니지만, 수술이 몇 개인지 세는 것보다는 훨씬 흥미롭습니다. 이제, (박수갈채) 문제는 토착민들의 곤경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을 흥취있고 다채롭다고 생각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조차도 어떤 식으로든 역사의 경계를 좁히고 바로 우리의 세계만 실제 세계라고 믿으며 나아가는데 있습니다. 진실은, 앞으로 300년 후에, 20세기는 전쟁으로도, 기술 혁신으로도 기억되지 않고, 우리가 방관하고 서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이고 문화적인 다양성의 대량 파괴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든, 수동적으로 승인했든 시대로 기억될 것입니다. 문제는 변화가 아닙니다. 모든 문화는 언제나 끊임없이 생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닙니다. 수 인디언은 활과 화살을 버렸을 때 수 인디언이기를 포기한 것도 아니고, 마찬가지로 미국인도 말과 마차를 버렸을 때 미국인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인종권의 통합성을 위협하는 것은 변화도 기술도 아닙니다. 권력입니다. 지배라는 거친 얼굴입니다. 세계를 둘러볼 때마다 이것들은 사라져버리도록 운명지워진 문화들이 아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역동적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식별가능한 힘에 쫓기어 존재하기를 멈추고 있습니다. 이 힘이야말로 그들의 적응력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사라와크에서 온 유목 부족,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숲에서 자유롭게 살던 부족,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숲 속에서 자유롭게 살던 부족, 지독한 벌채를 해서 이제 개흙으로 진흙탕이 된 강물이 흐르는 강둑에서 이제는 모두가 강제 노동과 매춘 밖에 할 수 없게 되고, 그 강물에 보르네오의 절반이 남중국해로 흘러가버리는 듯, 일본 화물선이 수평선에 불빛을 깜빡이며 숲에서 벗겨낸 통나무들을 가득채우고 떠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황금이 발견된 초기에 황금이 발견된 초기에 들어온 질병들입니다. 티벳산맥으로 가본다면, 제가 최근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지역인데, 정치적 지배의 거친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대량 학살, 사람들을 물리적으로 절멸시키는 행위, 이런 것은 보편적으로 비난을 받지만, 인종 학살,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파괴하는 행위는 비난받지 않을 뿐 아니라, 보편적으로, 여러 경우에,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축하를 받습니다. 여러분은 바닥 수준까지 경험하기 전에는 티벳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서중국의 쳉두에서 6,000마일을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젊은 동료와 함께 티벳 동남부을 거쳐 라사까지 육로로 갔지요. 라사에 도착해서야 저는 여러분이 전해들은 통계 뒤의 얼굴을 이해했습니다. 6,000개의 성스러운 비석들이 재와 먼지로 파괴되었습니다. 문화 대혁명 기간 동안 120만명의 사람들이 간부들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이 젊은이의 아버지는 라마교의 부교주 소속이었습니다. 이 말은 중국 침공 때 그가 즉시 살해되었다는 뜻입니다. 젊은이의 삼촌은 부교주와 함께 네팔로 사람들을 데리고 탈출해 디아스포라를 이루었습니다. 젊은이의 어머니는 부유하다는 죄로 투옥되었습니다. 젊은이는 두 살 때 어머니의 치맛자락 밑에 숨겨져 몰래 감옥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가 그 없이는 견딜 수 없어 했기 때문입니다. 그 용감한 행동을 했던 누이는 교육 캠프에 수감되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이 누이는 모택동의 군대가 통과해 가는데 잘못 끼어들게 되었는데, 7년의 중노동을 선고받았습니다. 티벳의 고통은 견딜 수 없을 정도지만, 다시 살리려는 사람들의 의지는 우러러볼만한 것입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단조로운 단색의 세계에서 살고 싶은가? 아니면, 다양성이 넘치는 다색의 세계를 품고 싶은가? 위대한 인류학자인 마가렛 미드는 죽기 전에 자신의 가장 큰 두려움은 우리가 이 개성없는 무정형의 일반적인 세계관을 향해 흘러가서 인간의 상상력 전체를 한결 좁은 사고 양식으로 줄여버릴 뿐 아니라, 어느날 꿈에서 깨어나 다른 가능성들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것을 깨닫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우리 인류가 15만년이나 계속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겸손해질지도 모릅니다. 신석기 혁명으로 농사가 시작되었고, 그 무렵 우리는 씨앗 숭배에 압도당했고, 주술사의 시는 성직자의 산문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우리가 계층 전문화 잉여라는 것을 만들어낸 것은 겨우 만 년 전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산업 세계는 겨우 300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 얄팍한 역사는 우리가 다음 천 년 동안 우리가 직면할 모든 도전에 대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세계의 무수한 문화들이 인간됨의 의미를 물을 때, 10,000개의 다른 목소리가 대답을 합니다. 우리가 무엇인지 그 가능성을 우리 모두가 다시 발견하게 될 노래 속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충분히 의식적인 종, 모든 사람들과 모든 정원들이 번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알고 있는 종입니다. 위대한 낙관주의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배핀 아일랜드의 북쪽 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누이트 부족 사람들과 일각고래 사냥을 갔을 때였지요. 이 사람은 올라야인데, 저에게 자기 할아버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항상 이누이트 부족에게 친절하게 대했던 것은 아닌데, 1950년에 주권을 확립하면서, 이누이트 부족을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이 노인의 할아버지는 가기를 거부했습니다. 가족은 그의 생명을 염려하여 그의 무기를 모두 치워버렸습니다. 연장들도 모두 치웠습니다. 여러분은 이누이트 부족이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들은 오히려 추위를 이용했습니다. 썰매의 날은 원래 순록 가죽으로 씌운 물고기로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의 할아버지는 북극의 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불어닥치는 폭풍도 겁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냥 밖으로 나가서, 표범가죽 바지를 내리고 손에 용변을 보았습니다. 배설물이 얼어붙기 시작하자, 그것으로 칼날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배설물 칼의 날에 스프레이처럼 침을 뱉고, 마침내 단단하게 얼어붙기 시작하자, 그것으로 개를 잡았습니다. 개의 껍질을 벗겨, 마구를 임시 대용으로 만들고, 개의 갈비뼈로 임시 썰매를 만든 다음, 옆에 있는 개에게 마구를 씌우고, 허리에 배설물 칼을 차고 부빙 위로 사라졌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데 빠져나간 거죠. (웃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어때요? (박수 갈채) 이것이야말로 이누이트 부족과 전세계 모든 토착민들의 탄력성의 상징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1999년 4월 이누이트 부족의 전체 통제권을 돌려주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합친 것보다 더 큰 땅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새 고향입니다. 누나부트라고 부릅니다. 독립 영토이지요. 그들이 모든 광물 자원을 통제합니다. 주이자 국가이기도 한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자체 부족민들과의 정당한 상환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놀라운 예입니다. 끝으로, 저는 이렇게 지구의 먼 곳을 여행해 본 적이 있는 우리 모두에게는 최소한 아주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지요. 그 곳은 누군가의 고향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상상력의 여러 가지들을 나타냅니다. 시간이 처음 시작되었던 그때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지들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이 어린이들의 꿈이, 마치 우리 자녀들의 꿈처럼, 그대로 드러난 희망의 지형의 일부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침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하려고 하는 것은 정치가들이 무엇인가를 이룰 것이라고 우리는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논쟁이 -- (박수 갈채) 우리는 논쟁이 설득력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토리텔링이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마도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링 기관일 것입니다. 매월 우리 웹사이트에는 3,500만 번이 클릭됩니다. 156개 국가가 저희 텔레비전 채널을 방송합니다. 저희 잡지는 수백만 명의 독자가 읽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일련의 여행입니다. 우리의 시청자들을 데리고 가는 인종권으로의 여행. 그러한 문화적인 경이가 살아있는 장소들로의 여행. 본 것에 황홀해할 수 밖에 없는, 그리고 바라건대, 그렇기 때문에, 서서히, 하나 하나, 인류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들을 품어안게 되는, 이 세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존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의 모든 지혜가 우리 모두의 집단적인 안녕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으로 다양한 다원적인 세계에 사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갈채) 1957년, 어느날 아침에 신경외과의사 와일더 펜필드는 자신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큰 손과 큰 입, 작은 하체를 가진 이상하게 생긴 괴물이죠. 사실 이 생물체는 펜필드 연구의 결과로 그는 이것을 호문쿨루스라 이름붙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호문쿨루스는 인간을 시각화한 것으로 뇌 표면에서 신체의 각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호문쿨루스는 괴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고 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현실이죠. 예를 들어 이 시각화는 왜 신생아나 흡연자가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입에 넣으려 하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왜 그리 많은 디자이너들이 의자를 디자인하는데 주로 관심이 있는지는 설명하지 못하지만 말입니다. 뭐 어쨌든, 제가 과학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과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 과학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과학을 통해 인간을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과 과학이 작동하는 방식, 느끼는 방식 때문이죠. 과학은 우리가 어떻게 보고, 어떻게 듣고, 어떻게 숨을 쉬고, 어떻게 뇌가 우리에게 정보를 주거나 잘못 이끌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이 우리의 진정한 욕구인지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과학은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마케팅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겐 불가능했던 일이죠. 마케팅은 대상을 환원시킵니다. 단순화시키죠. 마케팅은 사용자 그룹을 생성합니다. 과학자들은 복잡성과 변동, 특이성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어떤게 우리의 진정한 욕구일까요? 아마 고요함일 겁니다. 우리는 일상속에서 적대적인 소음 때문에 꾸준히 방해받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소음은 우리를 긴장 상태에 몰아넣고 평온하고 집중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들죠. 그래서 전 일종의 소음 여과기를 만들어서 소음공해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소음과 떨어뜨려 놓거나 귀마개나 그런 비슷한 걸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싫었죠. 전 그저 인간의 뇌가 지닌 복잡성과 그에 관련된 기술을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 백색 소음을 다루었죠. D.B.는 기본적으로... D.B.는 제품의 이름입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백색 소음 확산기입니다. 이게 백색 소음이죠. 백색 소음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같은 세기로 한꺼번에 내보내는 겁니다. "쉬이이이이이익" 같은 소리가 나죠. 이 소음은 가장 중립적인 소음입니다. 우리의 귀와 뇌에 딱 맞는 소리죠. 이 소리를 들을때 여러분은 소음공해로부터 해방되는 보호받는 느낌을 받게 될 겁니다. 백색 소음을 들을 때마다 뇌는 즉시 그 소음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다른 적대적인 소음때문에 방해받지 않게 되죠. 마치 마술 같습니다. 하지만 생리적인 일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뇌 덕분이죠. 제 뇌도 그러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 백색 소음을 좀 더 적극적이고 사람들에게 반응하게 만들기 위해서 구르는 공을 만들었습니다. 이 공은 어디서 적대적인 소음이 나는지를 분석해서 찾고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소음을 향해 굴러가서 그걸 중화시키기 위해 백색 소음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웃음) 꽤 좋습니다. 백색 소음의 효과를 느끼셨나요? 조용한 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소음을 내더라도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뭐 어쨌든 이 것에는, 이 제품에는 몇몇 기술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기는 합니다. 스피커도 있고, 마이크도 있고 전자기기가 좀 있긴 하지만 이 물체는 그다지 똑똑하진 못합니다. 그렇게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요. 저는 완벽한 로봇처럼 작동하는 물체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딱 여러분이나 저같은 수준의 물체를 만들고 싶었죠. 의심의 여지 없이 불완전하죠. 상상해 보세요. 예를 들어, 집에 있는데, 애인이랑 사랑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소리치고, "어쩌구 저쩌구, 대체 걘 누구야?" 라고 말하면 D.B.가 아마도 당신을 향해 굴러가겠죠? 당신 주변을 돌면서 "쉬이이이이익" 소리를 내겠죠. (웃음) 정말 불완전하죠. 뭐 이쯤 되면 여러분은 팍 걷어차 버릴 겁니다. (웃음) 어쨌든, 이런 식의 접근방법으로 K를 디자인했습니다. K는 햇빛을 받고 내뿜는 기계입니다. 이 물체는 여러분의 책상 위나 피아노 위, 여러분이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내는 곳에 진열해 둘 수 있도록 디자인한 물건입니다. 이 물체는 당신이 하루에 받는 빛의 양이 얼마나 될지를 알 수 있고 당신에게 필요한 양의 빛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물체의 겉면은 광섬유로 빼곡히 덮혀 있는데요. 이렇게 만든 이유는 물론 물체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눈의 감각을 물체에 준다는 아이디어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전 이 디자인을 통해 여러분이 이것을 볼 때마다, 본능적으로 이 물체가 매우 민감하고 여러분에게 반응한다고 느끼길 원합니다. 이건 여러분께 필요한 걸 여러분보다 잘 알고, 아마도 여러분보다 먼저 알게 될 겁니다. 사람은 일조량이 모자라면 활기도 없어지고 성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심각한 문제입니다. (웃음) 저는 참여한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과학자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전 그저 디자이너일 뿐이고 그들을 필요로 합니다. 생물학자랑 일하는 경우도 있고 정신과 의사, 수학자같은 사람도 있죠. 그들에게 저의 직감과 가설, 그리고 처음 아이디어를 설명해 줍니다. 그럼 그들이 반응하죠. 뭐가 되고 뭐는 안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나면 다 함께 최초의 컨셉을 발전시키죠.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일합니다. 이런 디자이너와 과학자의 관계는 제가 학생일 때 시작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초기에 전 그저 제약회사의 실험동물이었습니다. 얄궂은 점은 뭐, 당연하게도 전 과학을 위해서 헌신한게 아니었다는 거죠. 돈을 벌려고 한 일이니까요. 어쨌든, 이 프로젝트, 혹은 이 실험을 통해 저는 약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늘날 대략 한 두 알 정도의 약이 제대로 복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약에 들어간 성분들이 화학적으로 꾸준히 발전되어 갈수록 안정적이 되기는 하지만 환자의 행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한다거나 약을 오용하기도 합니다. 처방을 따르지 않는 등의 여러가지 경우가 있죠. 그래서 전 새로운 종류의 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환자와 치료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전 평범한 알약을 이렇게 바꿨습니다. 예를 좀 들어드릴게요. 이건 항생제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환자가 치료를 끝까지 받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디자인 컨셉은 마치 양파처럼 층이 있는 구조를 만드는 거였죠. 가장 어두운 색부터 시작합니다. 치료의 경과를 바로 눈으로 볼 수 있죠. 감염이 감소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는 겁니다. 치료 첫 날, 약은 이렇게 큽니다. 하나 벗겨서 하루에 한 층씩 먹죠. 항생제가 갈수록 작아지고 맑아지네요. 날짜를 헤아리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분으로 회복되는 걸 기다리는 셈이죠. 이런 식으로 치료 과정을 따라가며 결국 치료를 마치게 됩니다. 하얀 핵이 나오죠. 네. 완치되었다는 뜻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건 "세번째 폐"인데요. 만성 천식 치료를 위한 약물장치입니다. 이걸 디자인한 이유는 아이들이 치료를 계속 받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녀석의 아이디어는 환자와 치료 사이에 바로 의존성의 관계를 만드는 겁니다. 하지만 이때 의존성이라는 건 환자가 약을 필요로 한다는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이 치료제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고 느끼게 하는거죠. 그러니까 제품의 발상은, 밤 사이에 세번째 폐의 신축성있는 외피가 조금씩 부풀게 되는데 당연히 이 때 공기나 각종 분자를 머금게 되죠. 그래서 아이가 일어났을 때 그 물체가 자기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걸 입에 가져가서 그 안에 들어있는 공기를 빨아들이죠. 이 방법을 통해 아이는 이 살아있는 물체를 돌봐줌으로써 결국 자기 자신을 돌보게 됩니다. 자기가 천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천식 치료제가 자기를 필요한다고 느끼게 되는 거죠. (박수) 이렇게 물체가 살아있는 듯이 보이게 하는 접근방법, 일종의 무형의 디자인 개념을 전 좋아합니다. 마치 물체의 기능이 물체 주변에 있는 보이지 않는 장 위에 존재하는 거죠. 영혼이나 유령이 그런 물체를 움직인다고도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폴터가이스트 효과 수준이죠. 이런 수동적 물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파리의 까르띠에 현대미술 재단이 후원한 존 마에다의 전시를 디자인 할 때가 기억나는데요. 존 마에다는 이 전시에서 여러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기로 했었죠. 이 전시기획을 할 때 떠오른 생각은 실제 '퐁' 게임을 만들자는 거였습니다. 주 전시실에 스스로 움직이는 벤치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움직이는 벤치들이 바로 공의 역할을 한다는 거죠. 존은 이 생각에 매우 흥미를 가졌고, 제게 "좋아, 해보자. "고 했습니다. 개막하던 날에 벌어진 일을 기억합니다. 전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제가 열 개의 움직이는 벤치를 전시실에 들여놓았을 때, 존은 바로 제 옆에 있었습니다. "음, 음..." 중얼거리고 있었죠. 긴 침묵 끝에, 그는 저에게 "내 생각인데, 마티에, 사람들이 내 비디오보다 자네 벤치에 더 몰두할 것 같지 않나?" 고 말했습니다. (웃음) 대단한 영광이고, 대단한 칭찬이었을거에요. 개막 두 시간 전에 제 벤치들을 전부 치워버린다고 결정하지만 않았어도요. 결국, 큰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제가 피노키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놀라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피노키오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디자인 제품이죠.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피노키오는 선악을 판단할 줄 알고, 주변 환경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환경 또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게 큰 영향을 준 또 다른 하나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입니다. 탄광에서 이 카나리아는 광부들 근처에서 하루 종일 지저귑니다. 지저귐이 멈췄다는 건 카나리아가 죽었단 거죠. 한마디로 이 카나리아는 살아있는 알람으로 매우 효율적입니다. 매우 자연적인 기술로 광부들에게 "공기 상태가 좋지 않아. 여기서 나가야해. 긴급 상황이야. "라고 알려주는 거죠. 그러니 제게 있어 이건 매우 대단한 제품입니다. 저도 카나리아같은 걸 디자인해보려 했죠. 그게 바로 안드레아입니다. 안드레아는 오염된 실내 공기에서 독성 기체를 흡수하는 살아있는 공기 여과기입니다. 기체를 여과하는 능력을 지닌 엄선된 식물들을 사용하지요. 실내 공기 오염은 실외 공기 오염보다도 더욱 독성이 강하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이미 아시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중에도 여러분이 앉아 계신 좌석은 무색무취의 독가스를 방출하는 중입니다. 안타깝군요. 여러분은 지금 포름알데히드를 들이마시고 계십니다. 카펫때문에 저도 마찬가지죠. 집에 있을 때도 똑같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지속적으로 그 재료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내뿜거든요. 여러분의 가정을 한번 봅시다. 소파, 플라스틱 의자, 아이들의 장난감이 '보이지 않는 현실'을 내뿜고 있습니다. 독성이 매우 강하죠. 바로 그런 이유에서 저는 하버드 대학의 과학자인 데이비드 에드워드와 함께 이런 식물을 활용해 독성 물질을 흡수하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식물 중에서도 효과적인 부분을 통과하도록 설계했는데 뿌리는 효율적으로 독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거든요. NASA의 빌 울버튼이 70년대에 이 사실을 알아냈죠. 그래서 저는 공기가 인위적으로 적당한 속도로 적당한 위치에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식물의 모든 부분에 닿도록 하는 제품을 만들려 했습니다. 이게 그 결과입니다. 오는 9월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박수) 이것도 비슷한 접근인데 이 제품 안에도 안드레아처럼 식물이 포함되어 있죠. 여기서 식물은 물을 여과하는 장치로 쓰입니다. 물고기도 좀 있죠. 하지만 안드레아와는 달리 이 식물과 물고기는 먹을 수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건 생선과 채소를 제공하는 가정용 목장인 셈입니다. 이 제품에 담긴 아이디어는 집 근처에서 생산된 음식을 먹자는 겁니다. '로커보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반경 160km 안에서만 식재를 구합니다. 이 '로컬 리버'라는 제품은 여러분의 거실에서 바로 음식을 제공해 줍니다. 이 제품의 기본 원칙은 아쿠아포닉이라 불리는 수중 생태계를 만들자는 거죠. 아쿠아포닉이란 물고기때문에 더러워진 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위쪽의 식물에 공급하고 식물의 뿌리가 더러운 물을 걸러내고 나면 다시 수조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이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우선 TV 앞에서랑 마찬가지로 이 녀석 앞에 앉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채널이죠. 낚시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낚시한 물고기로 초밥을 만들 수 있죠. 아, 위쪽의 향긋한 식물도 써서요. 그 위에서 감자를 좀 기를 수 있으니까요. 아, 감자는 안되고, 그래. 토마토랑 향이 나는 식물이랑 뭐 그런 거요. 자. 이제 우리는 안전하게 숨쉴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난 음식도 먹을 수 있어요. 똑똑한 약품으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햇빛을 쬐며 우리의 생체 리듬이 잘 균형잡히게 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작업과 창조를 위한 완벽한 장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도한 디자인도 있습니다. 저는 파리에서 일하는 미국인 과학자를 위해서 정신과 뇌를 매우 자극하는 사무공간을 디자인했습니다. 저는 일하고 또 즐길 수 있으며 육체와 두뇌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는 정치인처럼 책상에 앉아 일하지 않아도 됩니다. 앉고, 자고, 노는 행위는 모두 가죽으로 된 격자 섬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뭐 이런 거죠. 이 장소에서 여러분은 종이 위에 쓰거나 그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커다란 칠판 동굴에 직접 무언가를 그리지요. 선사시대의 과학자처럼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일하면서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여기서 일하는 동안에는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사무실 바닥 한 켠에 자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겁니다. 이게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영감을 받은 한 장의 사진입니다. 디자인에 많은 도움을 주었죠. 이 사진은 의뢰인에게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불쾌해 할 것 같아서요. (웃음) 그냥 제 작업실에 있어요. 뭐 제가 과학에 실험동물 취급 받은 것에 대한 복수랄까요. 하지만 이건 우리가 실제로 원숭이나 호문쿨루스라는 확신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본성에 따라 고려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일을 하면서 전 세계에 걸쳐 발견한 몇 가지를 여러분께 말해보려고 합니다. 지구환경이나 새로운 신기술, 과학에 관한 발견은 아닙니다. 사람들, 사람들의 행동방식 그리고 새로운 리더쉽에 대한 발견입니다. 이 사람은 벤키입니다. 벤키는 아사닌카 종족의 리더입니다. 그의 종족은 브라질과 페루에 살고 있습니다. 벤키는 아마존의 오지 마을 사람인데요. 그 마을에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타고 가서 수상 착륙을 하거나, 몇 일 동안 카누를 타고 가야만합니다. 저는 3년 전 상파울로에서 벤키를 만났습니다. 벤키와 다른 토착민들의 리더들이 저와 세계 각지의 리더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청했을 때였습니다. 우리가 서로 배우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죠.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바랬습니다. 아사닌카 종족은 남미에서 잉카로부터 시작하여 19세기의 고무채취자에 이르기까지 내내 그들의 자존감, 기상과 저항정신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아사닌카 종족과 벤키에게 가장 큰 위협은 불법 벌목입니다. 사람들이 그 아름다운 숲으로 들어와서 오랜 마호가니 나무를 잘라내고 강에 띄워서 세계의 시장으로 보냅니다. 벤키는 이것을 알았습니다. 그의 숲과 환경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할아버지가 벤키를 양육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겨우 두 살일 때부터 숲과 그 종족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벤키의 할아버지는 그가 겨우 10살일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10살이라는 그런 어린 나이에 벤키는 그 공동체의 파제가 되었습니다. 자, 아사닌카 전통과 문화에서는, 파제란 그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파제는 수 세기에 걸친 모든 지식과 모든 지혜 그리고 그 종족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종족의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하여 의존하는 것들 즉 나무, 새, 물, 토양, 숲 같은 것들을 내면에 담고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겨우 10살에 파제가 되었을 때, 그는 종족의 사람들을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종족의 사람들에게 보호할 필요가 있는 숲과 숲을 보살피기 위해 요구되는 생활방식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적자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하고 숲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이해하는 문제임을 설명했습니다. 8년 후에, 그가 18살의 청년이었을 때, 벤키는 처음으로 숲을 떠났습니다. 그는 지구 서밋(1992년 리오에서 열린 유엔 환경개발회의)에 참석하여 세계를 향해 외딴 구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하기 위해 리오로 3천 마일의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세계가 경청해주기를 희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부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었죠. 여러분은 머리 장식을 하고 길고 품이 큰 옷을 입은 이 어린 청년이 영어는 물론 새로운 언어인 포르투갈어를 배우고 리오로 가서 꽤나 적대적인 세상의 초면인 사람들에게 닿아보려고 했다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벤키는 넘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연구,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같은 것이죠. 그 이후로, 그는 사람들과 노력을 계속 했습니다. 아사닌카 종족 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아마존을 넘어 모든 사람들과 함께 말이죠. 그는 학교를 세워 아이들에게 숲을 보호하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또한 벌목꾼들에 의해 파괴된 숲의 25% 이상을 다시 가꾸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생계 수단을 다각화 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숲에 인터넷과 위성 기술을 도입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삼림파괴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숲에서 세계의 다른 곳들과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벤키를 만나서 "왜 이런 일들을 하시나요? 왜 위험을 감수하시죠? 험한 세상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라고 물어본다면 그는 제게 말했던 대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저의 조상들이 저를 위해 숲을 보호하고자 무엇을 했을까요? 그리고 제가 무엇을 해야할까요?" 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일 우리 후손들이 스스로에게 그 질문을 던졌을 때, 과연 어떻게 답을 할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우리가 진짜 깊이 생각을 해보면, 세상은 우리가 결코 기대하지 않는 미래로 방향을 틀고 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세세한 부분을 알지 못하는 것이 미래입니다. 하지만 미래는 징후를 보입니다. 벤키가 그의 주변에서 징후를 발견했듯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소모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맑은 물을 다 써버리고 있고, 화석연료를 고갈시키고 있죠. 토양을 바닥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일지는 몰라도 그렇게 될거라고 알고 있죠. 그리고 전에 없이 인구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40년 동안 60년 전보다 5배나 많은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가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1960년 이후로 지구상 독립국가의 1/3 정도의 수가 신생 국가로 새롭게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자아들, 정부의 시스템들은 거대한 변화를 탐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더해서 미래에는 다섯 개의 매우 큰 다른 국가들이 발언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아직 들어본적도 없는 발언권이죠. 중국,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 그리고 벤키의 조국인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1988년이 되어서야 헌법으로 벤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것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벤키가 숲을 떠나 3천마일을 여행했을 때 알고있던 것보다 여러분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죠. 여러분은 또한 우리가 언제나 해온 것들을 계속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결과를 얻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죠. 그리고 이 사실이 백여 년 전에 솔즈베리 경(19세기 후반 영국 보수주의 정치가)이 빅토리아 여왕에게 말했던 것을 상기시켜주는군요. 빅토리아 여왕이 "제발 변하라"고 압박했었을 때, 솔즈베리 경은 "변화요? 왜 변화가 필요하죠? 이미 있는 그대로 충분한데요. "라고 말했죠.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제가 세계를 둘러봤을 때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리더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세계 안에서 리더와 인간이 되는 새로운 모델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사실을 가장 친한 친구 말고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죠. 하지만 지난 8년동안,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해왔습니다. 제 일은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벤키와 같은 많은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세계로 저를 인도하였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죠. 다른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고, 다른 해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으로 나아갔을 때, 자신에게 맞게 거르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은 상가미트라입니다. 상가미트라는 방갈로어 출신입니다. 저는 상가미트라를 8년 전에 만났습니다. 제가 방갈로어에서 사회의 가장 어려운 측면에 일하고 있는 다른 NGO 리더들과의 워크숍을 조직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상가미트라는 처음부터 NGO의 리더는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영문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로 경력을 시작했었죠.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가 세상의 일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일을 사랑했지만, 너무 동떨어져 있었죠. 그래서 1993년, 아주 오래 전이죠. 그녀는 삼라크샤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도에서 그리고 세계 어디서든 당시 유행했던 가장 어려운 영역이자 가장 난해한 문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에이즈였죠. 그 후로, 삼라크샤는 점점 더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도의 보건 NGO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1993년의 세계의 상황과 에이즈에 대한 지식을 고려해 본다면 그 당시 인도에서는 에이즈가 급격히 확신되고 있었고 누구도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주 많이 두려워했죠. 오늘날 아직도 인도에는 3백만명의 에이즈 보균자가 존재합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 입니다. 제가 산가미트라에게 물어봤을 때, "어떻게 영문학에서 에이즈로 관심이 바뀐거죠?" 에둘러서 그녀가 말했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요. 문학은 사람을 세심하게 만들죠, 사람에 대해서, 사람들의 꿈과 생각에 대해 세심하도록 만듭니다." 그 후로, 그녀의 리더쉽 하에 삼라크샤는 에이즈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선구자가 되어왔습니다. 그들은 최초의 임시 쉼터와 최초의 진료센터, 최초의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700만의 인구를 가진 방갈로어 도심이 아니라 가기도 어려운 카르나타카 주의 마을들에서 말입니다. 그걸로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정부 차원에서 정책을 변경하기 원했습니다. 그녀가 처음 개척하였던 10개의 프로그램이 이제는 정부의 정책이 되었고, 정부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그들은 카르나타카 주변 천 개 정도의 마을에서 2만명 남짓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녀는 무라리 크리슈나 같은 사람들과 일을 합니다. 무라리 크리슈나는 그 마을들 중 한 마을 출신입니다. 그는 몇 년 전에 그의 아내를 에이즈로 잃었고, 자신도 에이즈 보균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상그라미트라와 그녀의 팀이 마을에 들여온 일과 보살핌, 연민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일부분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리더스 퀘스트(리더쉽의 가치를 높이는 국제 공동체)의 회원이고, 그것이 그의 일에 도움이 됩니다. 그들은 마을들에 대해서 다른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흔하게 하는 대로 소책자로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에, 극단과 노래, 음악, 춤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둘러 앉아서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난 주 상가미트라가 두 주 동안 마을들에 나가 있다가 막 돌아와서 저에게 그녀가 진정한 돌파구를 찾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둘러앉아서, 마을을 위한 꿈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의 젊은 여성이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꿈을 변화시켜왔습니다. 우리의 꿈은 우리의 애인, 우리의 남편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점성술 때문에요. 하지만 그들이 에이즈 테스트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운이 좋아서 상가미트라를 만난다면 그녀에게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이루어내었는가요? 그녀는 여러분을 응시하다가 아주 나즈막하고 부드럽게 말할겁니다. "그건 그냥 벌어졌습니다. 그건 내면의 정신이지요." 이 사람은 닥터 판 지안추안입니다. 지안추안은 중국 남서부의 스촨성 출신입니다 그는 1957년생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50년의 격동의 세월동안 그의 어린 시절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군인이자 교사, 정치인이자 부시장, 그리고 기업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앉아서 "당신은 진짜 어떤 사람인가요 그리고 무슨 일을 하시죠?" 라고 묻는 다면 그는 말할 것입니다. "저는 수집가이고 박물관의 전시책임자입니다." 저는 행운아였습니다. 수년 동안 그에 대해서 들어왔죠. 결국 올해 초 청두에 있는 그의 박물관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온 생애동안 수집가였습니다. 1960년대 초 너댓살 즈음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이제 1960년대 초의 중국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그는 일생동안 모든 것에 대해서 문화혁명과 그 후의 모든 것에 대해서 수집을 계속 했습니다. 이제 그의 박물관에는 중국 현대사를 기록한 800만점의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물들은 세계 어디서도 찾지 못할 것들 입니다. 부분적으로 중국이 잊기로 한 역사의 부분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그는 중일 전쟁을 기록한 백만점이 넘는 기록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별로 언급되지 않는 전쟁이자 영웅들이 명예를 얻지 못한 전쟁이죠. 그는 왜 이 모든 것을 했을까요? 그는 국가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싸우다가 중국 본토를 떠나 타이완으로 건너간 중국인들을 포함한 중일전쟁 영웅들의 청동상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손도장을 찍도록 하여 살아남은 모든 무명의 평범한 병사들을 기념하기까지 그는 역사가 잊혀지지 않는 다는 것을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이 그 사실을 확실하게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단지 중국의 영웅들만은 아닙니다. 그 오랜 전쟁 중에 중국의 편에서 싸웠던 미국의 역할을 기념하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문서와 유물들이 이 건물 안에 있습니다. 플라잉 타이거(2차대전중 중공군들과 함께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미국 파일럿)입니다. 그는 일반에게 이미 공개된 9개의 다른 건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건물들은 현대 중국 역사를 기록한 유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가장 민감한 두 개의 빌딩은 문화혁명에 대한 일생의 수집품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문화혁명은 실제 많은 중국인들이 잊고 싶어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조국이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람들은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볼 때 무엇이 가능한지 우리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저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죠. 여러분이 세상을 바라볼 때 여러분의 지역과 국가를 바라보는 방법을 변화시키세요. 그들은 바깥 세상을 바라보고 그리고 나서 내부에 있는 것들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들은 경영대학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좋은 리더가 되는 쉬운 10단계" 설명서를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 모두가 알아볼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추진력, 열정, 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전에 그들이 했던 것을 던지고, 그들이 알지 못했던 미지의 세상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전에는 그 존재를 몰랐던 세상들을 이으려고 애썼습니다. 다리를 만들고 그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시간의 접촉선과 그 가운데 존재하는 그들이 속한 지역에 대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에 앞서 간 사람을 알고 그들을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체의 일부분임을 다른 이들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겸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일들은 그냥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게 그냥 벌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죠?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가 향하는 방향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글로벌 기반의 계승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참여하여 우리가 원하는 좋은 리더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새로운 사람들, 다음 세대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일을 진행하면서 반드시 뭔가 알아내야만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델들과 예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벤키, 상가미트리 그리고 지안추안 같은 사람들을 말이죠. 우리가 보고자 한다면 그들이 이룬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배운 것으로 부터 배울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운이 좋다면 우리는 우리 후손들이 벤키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기술이 발달되고, 진보 할 수록 우리는 대개 이런 발전들이 우리를 더욱 지적이고, 현명하게, 세계와 더 가깝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발달(progress)은 변화(change)란 말의 다른 뜻일 뿐이며, 변화를 통해 얻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을 통하여 우리가 매일 겪는 쉽지만 일상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는 어떨까요. 지금 몇 시 인가요? 몇신지 아십니까? 당신의 핸드폰을 보면, 시간을 아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이 없었다면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6백년전,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당신은 어떻게 시간을 알까요? 이 ‘아스트롤라베’라는 관측의(儀)를 쓰면 가능합니다. 현대에는 거의 잊혀진 기구이지만, 13세기에는 이것이 최첨단의 기계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대중 컴퓨터입니다. 그리고 이 기계는 천체를 본뜬 모형이기도 하지요. 이런 형태의 아스트롤라베는 다양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리트이고, 별들의 위치를 가리킵니다. 플레이트는 좌표 체계, 그리고 메이터는 리트와 플레이트를 지탱하며, 눈금이 달려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13세기의 교육을 받았다면, 아스트롤라베를 쓸 수 있었고, 어떻게 만드는지도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사실을 아는 이유는 아스트롤라베의 첫 영어 설명서를 쓴 제프리 초서 덕분입니다. 초서는 캔터베리 이야기의 저자인데, 1391년에 그의 11살 먹은 아들 루이스를 위해 쓴 겁니다. 그리고 이 작은 설명서로, 루이스는 이 기계의 핵심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 초기의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핵심원리는 평사(平射)도법 (stereo projection)에 있습니다. 평사도법의 원리는 3차원의 밤하늘을 휴대가 가능한, 2차원의 납작한 표면에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됩니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가정하고,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건 구체(球體)에 투영된 하늘입니다. 구체 표면의 지점들은 바닥까지 모두 납작한 표면에 기록을 합니다. 북극성의 위치는 기계 중심에 해당합니다. 태양, 달, 행성들의 궤도는 이 원으로 표현이 되고요. 밝은 별들은 리트의 작은 돌기들에 해당됩니다. 고도는 플레이트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롤라베의 정말 대단한 점은 투영성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방법의 뛰어난 점은 다른 두 가지의 좌표방식을 완벽하게 맞추는 것입니다. 이 움직이는 리트에는 태양, 달과 행성들의 위치가 있고, 특정 지역에서 봤을 때 하늘에서의 위치는 뒤판에 있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그러면 이 기계를 어떻게 쓸까요? 잠깐 정리를 하지요. 이것이 아스트롤라베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 아스트롤라베는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박물관에서 빌려온 것 입니다. 그리고 여기 다른 부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메이터고요, 뒤에 눈금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리트입니다. 보이시죠? 이것이 하늘의 움직이는 부분입니다. 뒤에 보시면 거미줄 형태가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이 거미줄 형태가 지구상의 그 지방 고유의 좌표에 해당되는 하늘을 가리킵니다. 이건 자 입니다. 그리고 뒤에 보시면 자라든지, 눈금들 등등 계산을 위한 다른 장치들이 있습니다. 아시겠지요? 저는 이런 것 하나쯤은 꼭 가지고 싶었어요. 제 논문을 위해 종이로 하나 만들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건 15세기에 만들어진 복제품입니다. 이거 하나면 최고급 노트북 3개정도는 살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13세기의 진품은 제 집, 그리고 옆 집 뿐 아니라 아마 그 블록에 있는 모든 집, 도로 양 옆의 집들, 학교 하나, 그리고 아마 교회 하나까지 살 수 있을겁니다. 정말 어이없게 비쌉니다. 이 장치의 사용법을 보여드리지요. 첫 번째로. 밤에 시간을 알려면, 밤하늘의 별 하나를 고르세요. 오늘 밤 하늘이 맑으면 여름의 대삼각형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중 데네브란 밝은 별이 있습니다. 데네브를 고르고요 두 번째로 데네브의 고도를 재야 합니다. 이 장치를 들고, 데네브의 위치에 장치를 맞춥니다. 그 다음에 고도를 재세요. 26도 정도네요. 거기서는 안 보이실 거예요. 세 번째로 아스트롤라베의 앞면에서 에서 데네브를 찾습니다. 여기 있군요. 네 번째, 리트를 움직여서, 하늘의 위치를 움직여서 별의 고도가 뒤의 표와 일치하게 합니다. 그러면 모든 게 정렬이 됩니다. 이 모형의 위치가 실제의 하늘과 일치하게 됩니다. 아시겠지요? 제가 우주의 모형을 제 손에 들고 있는 셈이지요. 마지막으로, 자를 가지고, 자를 날짜선에 맞추면 지금 시간을 가르쳐 줍니다. 참 쉽지요? (웃음) 무슨 생각하시는지 알아요. 너무 힘이 들지요? 시간을 아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핸드폰을 살짝 보기만 해도 되는데요. 그러나 그 방식에 차이가 있지요 핸드폰은 몇 시 몇 분을 정확하게 압니다. 하지만, 어린 루이스가 시간을 아는 법은 천체의 위치를 통해서죠. 그는 하늘의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그는 시간뿐만 아니라, 태양이 어디에서 뜨는 지,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알아요. 몇 시에 해가 뜨고, 몇 시에 지는 지도요. 그는 창공의 모든 천체를 아는 셈이죠. 컴퓨터 그래픽과 컴퓨터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에는 어포던스(affordanc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어포던스는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할 수 있게 지정된 사물의 성질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아스트롤라베는 우리에게 밤하늘을 보면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연결시켜주는 능력을 줍니다. 정말 놀라운 기능 중 하나이지요. 아마 한 350~400가지 기능이 더 있을 겁니다. 실제로 이 최초의 컴퓨터의 천 가지 이상의 기능을 기록한 문헌이 있습니다. 아스트롤라베 뒤에는 항해를 위한 눈금과 측량정보가 있습니다. 이걸로 측량도 가능합니다. 바그다드는 이걸로 측량을 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종류의 수학공식도 풀 수 있습니다. 아스트롤라베로 가능한 공식들을 설명하기 위해선 대학교 과목하나를 채우겠지요. 아스트롤라베는 2천년이 넘은 장치이기에, 놀라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사도법의 발상은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되었으니까요. 아스트롤라베는 여러 가지 크기, 모양과 형태를 지닙니다. 휴대용도 있고, 전시용의 큰 것도 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 모든 아스트롤라베는 아름다운 예술품이에요. 정말 놀랍고 대단한 정밀함과 장인의 기술이 녹아 있어요. 아스트롤라베는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했습니다. 초기의 리트는 굉장히 간단하고 원시적이었지만, 발달하면서 문화적 상징이 됩니다. 이것은 옥스퍼드에서 왔습니다. 이것은 참 대단한 게 완벽하게 좌우대칭인 리트의 패턴이 , 비규칙적이고 무작위적인 하늘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어요. 얼마나 멋진가요? 놀라울 뿐입니다. 그럼, 어린 루이스는 아스트롤라베를 가지고 있었을 까요? 청동으로 만든 건 아니었겠지요. 나무나 종이로 만든 것을 가졌겠지요. 그리고 이 최초의 컴퓨터는 대부분 휴대가 가능한 크기였습니다. 아스트롤라베는 우리에게 어떤 영감을 줄 까요? 그 옛날 우리들의 조상들이 참으로 비상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참 대단한 장치입니다. 모든 기술은 진보합니다. 모든 기술은 다른 사람들의 힘으로 바뀌고 움직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로 얻는 것은 정밀함과 정확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천체 자체의 개념이란, 더 큰 것을 잃는 것은 아닐까요? 현재의 시간을 아는 것, 그 보다 천체와 당신의 관계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더 중요합니다. 전 아스트롤라베가 참 대단한 기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는 이 기계들한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우주와 연결되있다는 엷은 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트롤라베는 우리가 우주와 연결됐다고 일깨워주는 매채인 겁니다. 감사합니다. 예전 제가 24살 때, 저는 방갈로어에 있는 성 요한 의과대학의 학생이었습니다. 한 달간의 공중위생학 과정의 교환 학생이었죠. 그리고 그 경험이 제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좋은 과정이었지만, 그 수업의 내용이 제 사고 방식을 바꾼 것이 아니고요. 첫 날 아침의 충격적인 사실, 즉 인도 학생들이 저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웃음) 저는요. 공부벌레 였거든요. 어릴적부터 통계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택하는 과목마다 25%의 상위권에 속했었는데 성 요한에서는 하위 25%에 속했습니다. 사실 인도학생들이 스웨덴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인도 학생들은 교과서를 두 번씩 읽었고, 아니 세 번, 네 번씩도 읽었죠 스웨덴에서는 한번 읽고는 파티하러 갔습니다. (웃음) 제 자신에겐 이런 경험이 제가 자라며 가지게 된 고정관념을 처음으로 바꿔버린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서양이 계속해서 영구히 세계를 지배하지 못 할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경험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과 만남을 통해 세상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것 말이지요. 재미있게 만들려고 했지만, 이건 통계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바로 이 무대에서 언제 아시아가 과거에 수천 년 동안 해 왔듯이 세계를 지배하는 위치로 복귀할 것일지 예측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확히 어느 해에 인도와 중국의 1인당 평균 소득이 서양과 같아질지 예측할 겁니다. 전체 경제규모가 같아질 때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도의 경제를 영국 규모로 키우는 건 10억 인구의 인도에겐 식은 죽 먹기니까요. 그래서 인도와 중국의 평균 수입, 그러니까 1인당 월 평균 수입이 언제 영국과 미국 수준에 도달할 지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여기 제가 올려놓은 지도가 보이시지요? 1858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858년은 서양입장에서 위대한 기술도약의 해였습니다. 그 해에 빅토리아 여왕이 대서양 횡단 전신 케이블을 통해 미국의 뷰캐넌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대서양 횡단 "트위터"를 한 것이지요. (웃음) (박수) 그리고 저는 뷰캐넌 대통령이 빅토리아 여왕에게 보낸 답장의 내용을 구글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 "이 전보기술은 종교, 문화, 자유 그리고 법의 질서를 세계 전체에 보급하는 훌륭한 도구다" 라고 끝을 맺습니다. 좋은 말들인데, 그가 "자유"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누구의 자유를 말하는 지 궁금 했습니다. 우리는 1858년의 세계상황을 폭 넓게 보며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1858년은 아시아의 역사에서도 분기점이 되는 해였기 때문입니다. 1858년은 인도에서는 외세에 대항해 일어난 저항운동이 영국군에 의해 진압된 해였습니다. 그 후 인도는 89년동안 더 외세의 지배를 받았고, 1858년에 중국에서는 영국군이 아편 전쟁에 이겼습니다. 그 결과는 조약에 있듯이 외국인들이 중국에서 자유롭게 교역을 하게 됐습니다. 중국 상품을 아편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1858년에 해리스 조약에 서명하여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교역하는 것을 받아 드려야만 했습니다. 일본은 조약체결전 1년 동안 도쿄항에 닻을 내린 검은 전함들의 위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인도나 중국과 달리 자기 나라의 주권을 지켰습니다. 이 점이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왔는지 보시죠. 하나 하나가 국가를 상징하는 이 방울들을 여기 Gapminder도표에 올려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울의 크기는 인구 수를 상징합니다. 수평축에는 1인당 수입을 고정가치 미국 달러로 표시 했고, 수직축에는 건강 상태를 뜻하는 평균 수명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혁신적인 새 제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레이저 포인터를 향상시켜 만든 이 친환경, 재활용 포인터를 녹색 인도에 소개합니다. (박수) 자 이제 보십시오. 1858년에 인도는 여기에, 중국은 여기, 그리고 일본은 저기에 있고, 미국과 영국은 더 부유하여 저기에 있습니다. 이 시점(1858년)에서 시작하렵니다. 인도는 항상 이 레벨에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수 백년 전에는 인도와 중국의 1인당 수입이 유럽보다 높았었습니다. 그러나 1850년대에 이미 오랜 기간 외세의 지배를 받아왔으며, 인도는 산업 조직이 파괴되었고,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경제가 향상되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19세기말에 더 건강해며, 일본이 그들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인도는 여기 밑에서 노력했습니다. 여기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보이세요? 하지만 나라의 주권을 지킨 일본이 큰 도움을 받았군요. 여기 보면 일본이 올라가려고 하지요. 이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어 영국과 미국은 건강상태가 더욱 더 좋아집니다. 그러나 방심하지 마세요, 제1차 세계대전이 닥쳐옵니다. 아시다시피, 1차 세계대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영국이 하락중이고, 그리고 이제는 스페인 독감까지 겹칩니다. 그렇지만 1차 세계대전이 지나가자 좀 더 나아집니다. 아직도 외국의 지배에서 독립하지 못한 인도와 중국은 아래 구석에 있습니다. 별 진전이 없었지요. 인구만 늘어났지 다른 변화는 없습니다. 1930년대에는 보시다시피 일본이 전쟁을 치루고 평균 수명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은 경제를 포함한 일본사회 전반에 걸쳐 정말 혹독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꽤 빠른 속도로 회복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세상으로 진입합니다. 인도는 1947년에 숙원하던 독립을 얻어 냈습니다. 지금은 인도의 국기를 게양할 수 있는 자주독립 국가가 되었지만, 여기에는 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박수) 1949년에는 중국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나타나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일어났나요? 독립 후에 어떠한 일이 생겼나요? 보시다시피 건강 상태가 좋아지지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시작하고, 의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것은 중국이 추락할 때의 "장족의 발전"입니다. 그 이유는 마오쩌뚱의 중앙기획시스템에 있습니다. 중국은 재기한 후, 이렇게 말했죠. "다시는 바보 같은 중앙기획은 안 한다." 아무튼 중국은 여기까지 올라왔고, 인도는 따라가려고 노력하죠. 사실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두 나라는 모두 건상상태는 더 좋아졌지만, 경제는 바닥을 기었습니다. 1978년이 되어, 마오쩌뚱이 사망했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이 때 덩샤오핑이 나온거지요. 덩샤오핑은 "고양이가 까맣던 하얗던 간에 쥐만 잡으면 된다." 라고 했습니다. 쥐를 잡는게 두 고양이에 원하는 목표였지 다른게 아니니까요. 보시다시피 두 고양이가 여기서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중국과 인도가 저 멀리 있는 쥐를 잡기 원합니다. 나아가서 건강과 교육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도 키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장개혁 세력들이 성공 했습니다. 1992년에는 인도도 경제개혁을 도입합니다. 그 후 거의 비슷하게 발전하고 있고, 인도와 중국이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차이점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들은 계속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이게 오늘의 핵심 질문입니다. 현재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평균치가 여기 있다는 것이, (박수) 즉, 중국의 평균이 여기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여기보세요. 중국을 지역별로 분리하면 상하이는 벌써 따라왔습니다. 상하이는 벌써 도달한겁니다. 이들이 미국보다 더 건강한 거죠. 그 반면에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성(省)중 하나인 내륙의 구이저우성은 여기있습니다. 또 만약 구이저우성의 도시와 시골을 분류하면, 구이저우성의 시골은 이 밑에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중국은 빠른 경제 발전안에, 엄청난 빈부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를 살펴보면, 또 다른 형태의 인도형 빈부 차이를 보게됩니다. 지역 차이, 즉 대단위 지역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큰 주(洲) 우타 프라데쉬가 인도 전체에 비해 수입도 적고 건강 상태도 나쁩니다. 케랄라는 여기 높이 날고 있는데, 건강 상태는 미국과 같지만, 경제는 못 미칩니다. 그리고 뭄바이가 있는 이 곳 마하라스트라는 힘차게 앞으로 가고 잇네요. 현재 인도에서는 큰 차이들이 주(洲) 간이 아니라, 오히려 주(洲) 안에 있습니다.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대단위 지역별 빈부 차이가 크면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 가까운 곳에 성장 중심 지역이 있으면 빈부문제 해결에 더 수월할 수 있거든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저기 미국을 보세요. (웃음) 그래프 밖으로 나갔네요! 워싱턴시는 여기 밖에 있네요. Gapminder의 친구들이 이걸 보여주라고 했어요. 지금 워싱턴에는 건강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진 새 지도자가 있으니까요. 이해할 만 하네요. 워싱턴은 경제적으로는 이렇게 부유한데 건강상태는 케랄라주만도 못합니다. 재미있죠, 안 그래요? (박수) 제가 보기에 케랄라주가 미국의 건강제도를 고쳐주는 일이 사업성이 있어 보입니다. (웃음) (박수) 자, 여기 전세계가 나타나 있습니다. 설명은 밑에 있고요. 여기보시면 대형 고양이 두 마리가 전진하고 있고, 그들 사이와 그들 앞에 세계의 모든 신흥 경제국가들이 있는데, 바로 토마스 프리드만이 "평평한 세계" 라 정확히 지적한 그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세계인구의 대부분이 건강과 경제면에 발전하는데 아프리카와 그 외 다른 구이저우성의 시골지역같은 곳에 아직도 매우 좋지 않는 건강,경제상태를 가진 인구가 많습니다. 이 세상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있는 많은 나라들이 급속도로 발전합니다. 이제 다시 예측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언제 따라 잡을까요? 도표를 뒤로 돌려보지요. 수직축에는 1인당 수익을 표시하겠습니다. 아래는 빈곤하고, 위는 부유합니다. 수평축에는 1858년부터의 년도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이 나라들의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실 것입니다. 여기서 외국의 지배를 받는 중국을 보니, 실제로 수입이 줄어 인도의 수준까지 내려 옵니다. 반면에 영국과 미국은 점점 더 부유해 집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에는 미국이 영국보다 부자입니다. 이 곳 인도에는 독립이 옵니다. 성장하기 시작하고, 경제제도도 개편합니다. 성장은 빨라지고, 국제 통화기금 (IMF)의 예측에 의해 2014년에 어디에 있을 지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언제 따라 잡을 것이냐?" 입니다. 여기 미국을 보세요. 거품이 보이죠? 거품이요, 내 방울이 아니라, 재정 거품 말이에요. 저거는 dot.com 인터넷 거품이고, 이것은 리만 브라더스의 거품입니다. 저기 떨어진 것이 보이시죠? 보시다시피 이것은 또 하나의 바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나라들은 이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 않네요. 오히려 더 변변찮은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 같네요. 성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아시아에 눈길을 돌립니다. 일본과 비교해보죠. 이게 일본의 진행을 나타냅니다. 보세오, 일본은 이렇게 올라 왔습니다. 일본을 합쳐 보면 굉장히 빨리 따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여기 일본의 행로를 보실 수 있나요? 일본은 완전히 따라 올 때까지는 이렇게 올라 왔습니다. 그 후에 다른 고소득 국가들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 그룹의 진짜 경로는 이렇게 잡고 싶습니다. 조금 낫거나, 못하거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역사 학자들은 과거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만... (웃음) 내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 같군요. 중국과 인도 내부의 빈부의 차이가 제가 보기에는 큰 거침돌입니다. 왜냐하면, 전체 국민을 부유와 성장으로 이끌려면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사회의 불안정을 배제하여 국민 전체의 능력을 활용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건강, 교육, 인프라 그리고 전기에 대한 투자가 중국과 인도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기후에 대해 아시죠. 인도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기후 변화가 진행중이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중국과 인도가 기후 변화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도와 중국이 좋은 세계 기후 방침의 가장 좋은 동료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더 부자인 다른 나라가 저질러 놓은 문제를 위해 돈을 쓰지는 않을테지요.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전쟁입니다. 전에 부자였던 나라들이 완전히 바뀐 세계 경제체제를 용납할까요? 그리고 지난 50년에서 100년간 유지해 온 주도권이 아시아로 다시 옮겨가는 것을 용납할까요? 그리고 아시아가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고 가장 힘있는 위치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전쟁은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전쟁은 언제나 인류역사를 후퇴시켰으니까요. 만약 빈부의 차이, 기후 문제와 전쟁을 피할 수 있다면, 평등의 세계를 맞이 하십시오. 왜냐하면 이게 앞으로 일어날테니까요. 제가 1972년에 젊은 학생으로 가졌던 인도사람들이 스웨덴사람들을 능가할 것이란 생각이 현실에 적용되려 합니다. 그리고 이게 정확히 일어나는 날은 2048년 늦 여름, 7월 더 정확히 7월 27일에 옵니다. (박수) 2048년 7월 27일은 제 100살 생일 입니다. (웃음) 저는 그때 제 39회 TED India에서 첫번째 강연을 하리라 믿습니다. 미리 예약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문화적으로 우리는 우리들의 미래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이 시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합니다. 이들 이야기들 중에는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모든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이제 모든 비밀이 전부 풀릴것이디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여기서 다른 이야기 하나를 하려 합니다. 모든 이야기들처럼, 기원이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실용적 기술을 가르치며, 사람들에게 그들의 식생활을 영유하기 위한 필요한 책임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지역 특유의 재료들로 건물을 만드는 방법이라든가, 자신들의 에너지원을 만드는 방법같은 것들이죠. 아일랜드에 살면서 저는 아일랜드 최초의 초가집이나, 흙으로 만든 집과 같은 종류의 집을 여럿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세계화된 경제 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에 대해 몰두하게 됩니다. 한쪽 끝에선 무엇이 나오고, 다른쪽 끝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인지 분석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저는 우리가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여러분께 그것들을 소개하기 앞서, 제가 여기에 숨겨놓은 것을 하나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것은 현대의 경의적인 물건 중 하나입니다. 제 생각엔 제가 이 헝겊을 벗기는 순간 아마도 여러분은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놀라움의 탄성이 아주 적절할것 같군요. 여러분이 좀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웃음) 이것은 석유 1리터 입니다. 이 한병의 석유 지정학적 시간으로 일억년이상 정제되어 만들어진 고대의 태양빛입니다. 이것은 숙련된 노동자가 5주동안 할수 있는 일의 양과 동일한 에너지를 담고 있습니다. 힘좋은 35명의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다양하면서도 멋진 물질들로 변화시킵니다. 의약품, 현대의 의류들, 랩톱 컴퓨터 같이 아주 폭넓은 범위의 것들인데요. 이는 우리들에게 역사상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 수익을 가져왔습니다. 이것들로 정착(定着)의 밑그림을 그렸고, 사업 모델, 교통 체계, 심지어 경제 성장에 이르기 까지, 우리가 이것을 영원히 쓸수 있다는 가정하에 많은 것을 논의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걸음 물러나 소위 석유시대 라고 하는 것을 역사의 길이라는 관점으로 본다고 한다면, 우리가 석유라는 멋진 물질을 발견하고 이것을 기초로 모든것을 구축해온 역사는 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기동안 에너지라는 산의 정상에서 편하게 앉아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적 번영, 개인의 힘에 대한 깨닳음, 잘사는 정도와 같은 것들이 소비하는것과 비례하여 발전하는 시대로부터 오일 의존도가 심해지면 또한 취약성이 함께 증가하는 시대로 움직여왔습니다. 점차 명확에 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지금처럼 영원히 소비하기만 하면서 살 수는 없을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4배럴의 기름을 소비할때마다 겨우 1배럴 밖에 찾아내지 못합니다. 게다가 이 차이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석유로 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양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1930년대에는 우리가 1배럴에서 100유닛의 에너지를 추출해 낼 수 있었다면, 이제는 1배럴당 11유닛으로 줄어 들었는데 이는 역사상 전례없던 일이죠. 바로 이것때문에 앨버타(캐나다)나 대양 깊숙한 곳에서 새로운 돌파구, 새로운 개척지들을 찾으려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석유를 생산하는 국가는 98개에 다릅니다. 하지만 이들 중 65개국이 이미 절정기를 넘어 섰습니다. 사람들은 세계 평균이 이 절정기를 넘어서는 순간이 언제가 될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7월쯤 석유값이 폭등했을때 벌어졌던 새로운 문제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에너지 산의 한쪽 경사면을 올라가 정상으로 오르게 해주었던 재치와 창조력과 적응력이 우리가 다른 경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을 새로 찾아내야 할때 그냥 수수깨끼처럼 사라져 버릴것이라고 생각해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앞으로 필요한 것은 우리의 지금 상태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가 선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의 문제도 있습니다.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한 또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기후 과학자들과 이야기 하며 알아낸 것은 데이터가 점점 모아지면서, 이분들의 시각이 점점 더 비관적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IPCC가 이야기한것보다 훨씬 극단적인 시각이죠. IPCC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우리는 아마도 2100년경 북극 빙하의 결정적인 붕괴를 볼수 있을것입니다. 사실, 현재대로 계속된다면 5년이나 10년이내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영구 통토층에 갇혀있는 단 3퍼센트의 이산화탄소가 세계가 따뜻해지며 대기중으로 풀려난다면 차후 40년 이상 기후변화를 피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했던 모든 조치들이 무효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심도있고 긴급한 이산화탄소 제거 조치밖에는 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후대에 전해질 우리시대의 이야기에 대해서 아주 관심이 많은데요. 앞으로 경사면을 내려가야 하는 다음 세대들이 우리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산 정상에서 살았던 세대들은 파티를 너무 즐기다 살 곳을 다 망쳤데." 제가 제안하고 싶은 한가지 방법은 이제 뒤를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싼 석유를 갖기전에, 우리가 화석연료를 갖기 이전에 그들 자신과 동물들의 근육 에너지를 사용한 사람들을 돌아 봅시다. 약간의 풍력과 수력 에너지도 사용했었죠. 우린 '7리그 신발'과 같은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역주:유럽 동화책에서 나오는 이야기) 원래는 거인이 신고 있던 이 신발을 신게되면 한발자국에 7리그 즉 21마일(약34km)을 걸을수 있습니다. 그런 에너지를 갖을수 없었던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마술항아리 같은 이야기도 있죠. 이 항아리를 갖고 주문을 외우면 얼마든지 음식을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죠. 항아리를 멈출 주문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항아리때문에 마을 전체가 음식으로 가득차게 될테니까요. '요정들과 구두공'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두장이가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요정들이 신발을 완성해 놓는 이야기 입니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역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7리그 신발'을 갖고 있습니다. Ryanair 나 Easyjet 같은 것들이죠. (역주:영국의 저가 항공사) 마술 항아리가 있습니다. 월마트나 테스코같은 마트들이죠. 그리고 우리는 중국이라는 요정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놀라운 것들에 대해 고마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우리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우리가 기대하는 시대에 대해서도 역시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있는 4가지 이야기를 볼까요. 이 이야기는 '늘 있던 일' 이라는 것인데, 미래는 지금보다 좀 더 나은 현재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최근 봐온 것으로 비춰볼때, 이 생각은 점점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라는 관점에서는 할수있는것이 사실상 별로 없습니다. Hitting the wall 이라는 생각은 (역주:한계에 마주치게 될것이라는 이야기) 실은 어쩐지 모든것이 너무 취약해서 모든게 밝혀지고 붕괴할것이라는 것인데요. 어떤곳에서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이죠. 세번째는 기술이 모든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술이 우리를 어떻게든 이 난관에서 완전히 극복시켜줄것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은 TED컨퍼런스에서 아주 인기있는데, 우리는 이 심각한 경제와 에너지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발명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식경제로의 흐름이 어떻게든 이 에너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게 해줄것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멋지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내어 에너지 보장에 대한 우리의 걱정을 다른방향으로 바꿔줄 것이라는 겁니다. 즉 우리를 안전하게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인도할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세상은 '세컨드 라이프'와는 다릅니다. (역주:인터넷 기반의 가상세계. 일종의 온라인 게임)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완전히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에너지 체계를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앉아서 무료로 정보를 공유하는 반면에, 서버에 전원을 공급을 하기 위해 석탄을 캐는 사람들이 필요하고, 컴퓨터 같은 것들을 만들기 위한 광석을 추출해야 하지요. 우리는 매일아침 편히 앉아 이메일을 확인하며 먹는 그 식사도 여전히 아주 멀리에서 날라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우리가 아주 효과적으로 평가절하했던 과거 지역기반의 좀 더 탄력적이었던 식량공급 시스템을 희생하며 얻어낸 것입니다. 우리는 놀라울정도로 발명적이며 창조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또한 우리는 매우 제한적이고 수요적인 현실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기술은 같은것이 아닙니다. 저는 Transition Response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석유의 한계와 기후변화의 도전에 실질적으로 대면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창조력과 적응력에 응하는 일입니다. 또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상상력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여러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같습니다. 사람들 몰래 아주 아주 빠르게 확신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픈 소스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발전시키고 이것과 함께 살아갑니다. 스스로 조직합니다. 이것을 강요하는 어떤 단체같은 것은 없고, 사람들은 그저 그 생각을 선택하여 사용하며, 삶의 도구로서 사용합니다. 이것은 해결책 중심적입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를 연구하여 응답합니다. 장소와 규모에 민감합니다. 변화한다는 것은 아주 다채로운 것입니다. 칠레나 미국, 그리고 이곳의 Transition 단체는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모든것이 달라집니다. 이것은 실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들은 역사적이죠. 이들 조직들은 무언가 정말 중요한 일을 해야한다는 역사적 사명이라는 감각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즐거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하는 과정에서 정말 즐거움을 느끼고 다른 참여자들과 다시 연결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Transition의 기반을 이루는 것들중 하나는 탄력성이라는 개념입니다. 제 생각에 탄력성이라는 것은 많은 점에서 지속성이라는 개념보다 더 유익합니다. 탄력성의 개념은 생태학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어떻게 시스템이 혹은 정착지가 외부의 충격에 견디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시스템이나 정착지는 그들이 해결치 못하는 외부로부터의 충격과 마주치게 되면 조각나 버릴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탄력성이 지속성이라는 개념보다 더 유익합니다. 슈퍼마켓에 겨우 2~3일치만큼의 음식만 저장되어 있다면 지속성에 관점에서 바라볼 때에는 우리는 냉장고의 에너지 효율성과 어떻게 상추를 포장해서 패키지로 만드느냐에 집중하게 됩니다. 유연성이라는 렌즈로 들여다 봅시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 스스로가 이러한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 질문할것입니다. 유연성은 좀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죠. 이거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냐에 대한 모듈을 만드는 것이고, 어떻게 우리를 먹여살릴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만들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1897년에 찍힌 Bristol and District 시장 조경 조합입니다. 당시의 브리스톨시는 여기(옥스포드)와 아주 밀접한 관계하에 있었고 식량공급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상업 시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식량들은 그 마을에서 소비되었으며 또한 고용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상당한 탄력성이 존재했던 이 시대를 이제는 질투섞인 시선으로 뒤돌아 볼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 Transition의 생각이 실제로 행해지고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이 아이디어에 열광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저희가 만들어낸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마을에서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지켜보며, 이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정말 재미있으면서 창조적인 과정입니다. 교육적이기도 하구요. 그러자 사람들이 워킹그룹을 만들기 시작하고, 새로운 국면을 발견해냅니다. 그러면 이제 Transition 프로젝트 그 자체를 떠받치고 움직이게 만드는 또다른 수많은 프로젝트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선생님을 하던 아일랜드에서의 일과 맞물려 다시금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200을 넘는 공식 Transition 프로젝트가 생겨났습니다. 소위 심사숙고의 무대 라는 곳에 속한 수천개의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프로젝트를 좀 더 발전시켜야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수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실제로 그분들이 뭘 하는데요? 그래요 멋진 생각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거죠? 네, 정말로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분들이 하시는 모든 것들이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 국제적인 법 재정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국가적인 응답이 필요하고, 우리는 지역 정부의 응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좀 더 쉬워질 것입니다. 단 적극적이며, 이 생각들에 적극 동조하고, 선두를 이끌면서, 선거의 조항으로 만드는 공동체들이 향후 5~10년간 많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요. 이에 필요한 것이 지역기반 식품 프로젝트 입니다. 공동체 기반 농업 계획이나 도시 식량 생산, 지역 식량 경로 만들기와 같은 것들이죠. 이제 많은곳에서 사람들은 그들만의 에너지 기업, 즉, 공동체 스스로의 투자가 가능한 공동체 소유의 에너지 기업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일종의 재생가능한 에너지 기반산업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많은 곳에서 학교와 함께 연계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Newent and the Forest of Dean 학교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선 아이들이 식량 기르는 방법을 배웁니다. 재활용을 장려하기도 하고, 정원공유와 같은 것으로 작물을 기르고 싶지만 정원이 없는 사람들에게 정원은 있지만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기도 합니다. 도시의 남는 공간에 과일나무 같은 생산성이 있는 나무를 기르며, 대안 화폐와 같은 아이디어 또한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루이스 파운드라는 것인데 Lewes Sussex라는 분이 최근 발행하기 시작한 화폐입니다. 이 화폐는 그 마을에서만 쓸수 있고 이는 지역 경제하에서 새로운 화폐를 통용하기 시작하는 방법의 일환입니다. 이 지역을 떠나 어디에 가본들 이건 아무 가치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 작은 마을에서 이러한 금융 시스템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한 또다른 한가지는 에너지 세습 계획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마을을 위한 다음단계의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지역 당국들이 공동체의 다음 5년 10년 15년 20년 계획을 수립할때 여전히 그들이 더 많은 에너지, 더 많은 차, 더 많은 집, 더 많은 직업, 더 많은 성장 등이 가능할 것이라 가정하고 시작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어떡할까요?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들을 맞딱드리며, 어떻게 모두를 먹여살릴 것들을 만들어 내야 할까요? 제 친구가 말한 것처럼 인생은 당신이 전혀 준비하지 못한 것들의 연속입니다. 3년전에는 단지 하나의 아이디어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Transition과 함께한 경험으로 비춰볼때 이는 분명히 세계를 휩쓰는 유행성의 무언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정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에너지부 장관인 에드 밀리밴드는 최근 컨퍼런스에 청취자로서 초대되었습니다. 그가 한 것은 (웃음) (박수) 그리고 그는 이 개념의 큰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영국에는 그들 스스로를 Transition 지방 자치단체라고 이야기하는 레스터샤이어와 소머셋 정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우드에서 Transition 단체가 실제로 이지방 식량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 지역 의회장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우리에게 Transition 스트라우드가 없었다면, 우리는 처음으로 공동체 사회간접자본 구축에 대한 모든것을 발명해내야만 했을것이다. 이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면서, 국제적 허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기후변화 기금이 Transition 스코틀랜드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의 확산을 지지하는 국가적 단체로서 말이죠. 우리는 이제 많은 곳에서 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움직임의 열쇠는 우리가 당장 모든것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이 불가피하게 이미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필요한 질문에 답하면서 창조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을 곱씹어 보겠습니다. 여기 이 이야기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하는 이야기들중에서 앞으로 어떻게 창조적인 진보를 이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많이 부족합니다. Transition이 하고있는 중요한 것들 중 한가지는 이 이야기들을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것으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들만의 21파운드 지폐를 만들어낸 공동체와 같은 이야기들이나, 주차장을 식품 정원으로 만든 학교의 이야기들, 그들 자신들만의 에너지 기업을 만들어낸 지역사회 같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들은 멋진 이야기들 중 한가지는 오바마 미대통령이 백악관 남쪽 잔디밭를 파해쳐 야채를 기를 정원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엘리노어 루즈벨트가 이와같은 정원을 만들었을때를 돌이켜 보면 이것이 미국 전체를 통틀어 2천만여 야채정원을 만들게 했습니다. 한가지 질문을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분 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위해서 즉, 좀 더 잘살기 위해 말이죠 어떻게 하면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극적으로 감소시키면서 탄력성 또한 만들어낼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저렴한 석유시대를 살아올 수 있었던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전 끝내주게 운이 좋았어요, 우리는 정말 끝내주게 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져온 것 우리가 이제부터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웠으면 합니다. 우리가 계속 석유에 의존하고 계속해서 이것이 우리의 선택을 지지해줄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로 말미암아 미래는 아주 통제할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석유가 우리를 위해 해온것을 그리고 석유시대가 우리에게 해온것을 사랑하고 물려준다면 우리는 좀 더 유연하면서도, 좀 더 풍유롭고, 우리에게 더 잘 잘 맞는 곳에서, 좀 더 멋지고 그리고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진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일들을 다루는 회의에서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가로질러 6,000 킬로미터에 달하는 벽을 세우는 제안을 선보이는 일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중국 만리장성에 버금가는 규모이므로 눈에 안 띌 수가 없는 구조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아예 안 보이거나 거의 안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는데요, 바로 박테리아와 모래입자입니다. 건축가로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숙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건축적 문제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단지 기회를 신뢰할 뿐입니다. 이점이 바로 제가 여러분께 위협의 징후와 그에 대한 건축적 대응책을 보여드리는 이유입니다. 사막화가 바로 그 위협이고, 대응책은 사암벽입니다. 박테리아와 단단히 만든 모래로 만들어져 사막을 가로질러 펼쳐진 벽입니다. 모래는 매혹적인 재료인데요, 아름다운 모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단순하면서 복잡하고, 평온하면서도 폭력적입니다. 언제나 같으면서도, 결코 같지 않는 무한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래입자 10억개가 매초마다 나타납니다. 바로 순환과정인데요, 바위와 산이 사라지며, 모래입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입자들 중 일부는 자연적으로 사암으로 굳어집니다. 그리고 그 사암이 풍화를 거치며, 새로운 입자들이 떨어져나오게 되죠. 그 중 일부가 엄청난 규모로 충적되어 모래언덕을 형성하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지하고 있는 바위산이 움직이는 모래산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움직이는 산은 위험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를 설명해보도록 하죠. 건조지역이 지구 전체육지면적의 3분의 1 이상입니다. 일부는 이미 사막이 되었고, 나머지도 모래로 인해 심각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 남쪽에는 대초원 사헬이 있습니다. 사헬은 "사막의 경계"를 뜻합니다. 여기가 바로 사막화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바로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 이곳에서 심각한 가뭄으로 300만명이 긴급식량원조에 의존하게 되었고 25만명이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재앙이지만, 별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오늘날 가속화된 미디어 문화에서 주요 뉴스가 되기에는 사막화의 진행속도가 너무 느린 것일 수도 있죠. 사막화는 쓰나미나 허리케인 카트리나와는 전혀 다릅니다. 울고 있는 아이, 부서진 집의 숫자가 너무 적다는 게 그 차이죠. 하지만 사막화는 전 대륙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전세계 110 여개국과 전세계 경작지의 약 70%에 영향을 끼칩니다. 사막화는 심각하게 수백만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국에서 매우 심각하죠. 문제는 우리 인류가 유한한 자원을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용함으로써 만들어낸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후변화가 일어났고, 그 결과 가뭄, 사막화 증가, 파괴된 식품체계, 수자원부족, 기근, 강제이주, 정치적 불안, 전쟁, 위기 등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인데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일어날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남은 일일까요? 저는 나이지리아 북부의 소코토(Sokoto)로 가서 사막화의 진행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 모래언덕들은 연간 약 600미터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사하라 사막이 경작지 1미터를 매일 집어삼키는 셈인데요, 물리적으로 사람들을 터전에서 몰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전데요, 좌측에서 두 번째가 접니다. (웃음) 기단카라(Gidan-Kara)에서 마을 원로분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소코토 외곽의 작은 마을이죠. 이들은 1987년 마을을 옮겨야만 했는데요, 거대한 모래언덕이 마을을 집어삼키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을 전체를, 집 하나씩, 옮겼습니다. 여기가 원래 마을이 있던 곳입니다. 저 모래언덕 정상에 오르는데 10분 가량 걸렸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보다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만 했던 이유입니다. 이게 바로 일종의 강제이주로, 사막화가 초래해 낸 결과입니다. 사막 가장자리 인접지역에 산다면,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집을 포기하고, 끝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래언덕은 사막 전체의 5분의 1 정도입니다. 그래도, 사막의 극한환경은 모래의 이동을 막는데 최적의 장소일 수 있습니다. 4년 전, 아프리카 23개국은 사하라 사막 녹색대장벽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주 훌륭한 프로젝트입니다. 그 초기계획은 나무들로 이루어진 방어 벨트를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가로질러 심는 것이었습니다. 서쪽끝의 모리타니아에서, 동쪽끝의 지부티까지 말이죠. 모래언덕의 이동을 막고자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모래입자가 언덕 정상에서 쏟아져내리지 않게하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 즉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종의 모래포획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무나 선인장이 좋은데요, 식재의 한 가지 문제는 지역 사람들이 너무 가난해서 장작으로 나무를 베어버릴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저 나무를 심고, 아무도 베어내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한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사암벽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 모래언덕표면, 즉 표면의 결을 거칠게 하여 모래입자를 잡도록 합니다. 그리고 나무의 물리적 지지구조로서 역할을 하며, 물리적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모래언덕 안에 거주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녹색방어벽 안에 사는 사람들은, 나무를 가꾸고, 그것들을 인간들과 다른 자연의 힘으로부터 보호하는 거죠. 모래언덕 안에는 그늘진 곳이 있습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를 응결시켜 물을 얻을 수 있고, 바로 그 내부에서 사막녹화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모래언덕은 어떤 측면에서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건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할 일은 필요한 부분을 단단히 만들어서 모래를 파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바로 건축물이 탄생하는 것이죠. 손으로 파낼 수도 있고, 바람이 그 역할을 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바람이 모래를 옮겨 나머지 필요없는 모래를 구조물에서 쓸어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쯤 여러분은 아마도 어떻게 모래언덕을 경화시킬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저 모래입자를 결합시킬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바실루스 파스테우리(Bacillus pasteurii) 인데요, 습지와 늪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생물로 바로 모래입자를 결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성긴 모래 더미를 사암으로 바꾸어놓는 것이죠. 이 사진들은 미국미생물학회의 자료인데, 바로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현상은 바실루스 파스테우리 균을 모래더미에 붓게되면 모래입자들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화학적 작용에 의해 방해석(calcite)*이 생성되는데요, *방해석: 탄산칼슘(CaCO3)성분의 무색투명 혹은 백색반투명 광물. 이는 일종의 천연 시멘트로 입자들을 하나로 뭉치는 역할을 하죠. 전체교착과정에는 약 24시간이 소요됩니다. U.C. Davis 대학의 제이슨 드용 교수(Prof. Jason DeJong)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 분이 전체과정을 단 1,400분만에 가능하게 했습니다. 자, 지금 보시는 것은 제가 런던 UCL에서 모래를 고화시키려고 미생물들과 씨름하며 실험하고 있는 광경입니다. 그렇다면, 그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제가 비록 경제학자는 아닙니다만, 봉투 뒷면에 끄적거려 간단히 계산을 해봤는데요, (웃음) 콘크리트 1입방미터 당 90달러 정도가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박테리아 구입에 초기비용 60달러가 소요되는데, 이는 이후 다시 지출할 일이 없는 비용입니다. 박테리아가 들어가 있는 모래 1입방미터의 가격은 11달러 정도가 됩니다. 그럼 짓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자, 두 가지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일종의 풍선구조를 만들어 박테리아로 채운 후에, 모래가 풍선을 덮도록 해서, 풍선을 터뜨리고, 박테리아를 모래에 퍼지게 하여 고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몇 년 후 퍼머컬쳐(permaculture)* 전략을 이용하여 *Permaculture:지속가능한 농법 사막의 고화된 부분을 녹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주입식 말뚝(injection pile)을 이용하는 것으로 모래언덕에 말뚝을 내려박고 박테리아면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말뚝을 뽑아내어 모래안에 상상할 수 있는 어떤 형태든 만들어내는 것이죠. 위로 올라가면서 모래가 형틀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모래를 사암으로 바꾸는 것, 그리고 모래언덕 내부에 거주가능한 공간을 형성하는 것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간의 형태가 어때야 할까요? 제 안의 건축적 형태는 타포니(tafoni)*에서 빌어왔습니다. *Tafoni: 화학적 풍화작용에 의해 해안 암석에 생기는 벌집구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생겼습니다. 이것은 모형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소코토 현장에서 발견한 마치 동굴처럼 움푹 패인 암석 구조물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생각은 만약 이 크기를 키우면 괜찮은 공간감은 물론이고 환기, 보온성 및 다른 여러 효과들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자, 이 구조물의 형태 결정의 일부는 물론 자연의 섭리를 따르게 되는데요, 박테리아가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이 점이 일종의 경계없는 미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 표현에 있어서 어떤 멋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어쩌면 박테리아가 남긴 흔적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바실루스 파스테우리 균을 이용해서 사막을 이와 같은 거주가능한 환경으로 조각해 낸 결과물입니다. 어떤 이들은 믿기를 이것이 통제불가능하게 펼쳐질 수 있고 박테리아가 그 진행과정에서 모든 것들을 죽여버릴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이는 자연적 과정입니다. 바로 지금도 자연에서 진행되고 있죠. 배양물 주입을 멈추는 순간, 박테리아는 사멸하게 됩니다. 자, 여기에 건축적인 사막화방지 구조물이 있습니다. 바로 사막 그 자체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모래를 막는 장치도 모래로 만든 것입니다. 전세계 경작지의 3분의 1이 금세기 말까지 사라져 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례없는 인구증가와 그로 인한 식량수요가 급증하는 오늘날, 경작지 손실은 재앙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모두가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다면, 저는 제 안이 문제에 대한 토론의 시작이길 바랍니다. 만약 제가 TED wish에 대해 말하게 된다면, 이 제안을 실제로 지어보자고 할 것입니다. 거주가능한 벽을 세워 아주 가늘지만, 길고 길게 사막에 펼쳐진 도시를 모래언덕의 랜드스케이프로 구축해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구조물은 단지 나무만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그리고 여러 국가들을 함께 연결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여러분께 사막모래구조물의 영상을 보여드리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인용하며 마칠까 합니다. *Jorge Luis Borges (1899-1986): 라틴아메리카의 사실주의 문학을 꽃피운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시인, 평론가. 보르헤스가 말하기를, "그 어떤 것도 돌 위에 지어지지 않는다." "모든 것은 모래 위에 지어진다." "하지만 마치 모래가 바위인 것처럼 생각하고 지어야 한다." 자, 제 계획안에는 아직 세부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정치적, 현실적, 도덕적, 재정적 문제죠.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제 디자인은 수많은 과제와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이며, 제가 그리는 미래상입니다. 보르헤스가 얘기한 것처럼, 바로 모래입니다. 지금이 바로 모래를 바위로 바꾸어 놓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 자동응답기, 나의 오랜 친구여 (웃음) 기술 지원이 필요해서 또 전화했어. 보스의 경고는 무시하고 월요일 아침에 전화했.네 이제 해는 지고 내 밥은 다 식고 곰팡이도 피는구나.. 아직도 전화는 대기중..내가 듣는 건 적막뿐..... 아실란가 모르겠네요.이 전화선이 자동응답인건 아시나요 누르라는 번호는 다 눌렀는데 18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네 당신네 소프트웨어가 내 맥을 망가뜨린것도 부족해서 끊기고 튕기고 난리라구. 내 ROM 도 지워버렸어!! 이제 내 맥은 소리가 안나.. 난 꿈을 꾸곤 하지 너희들에게 복수하는 것을 말이야! 너희는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피가 그냥 철철 흐르지. 정신이 흐려저 가면서 911을 누르게 되고 실력좋은 응급요원을 간절히 바라지만..근데 내가 받는거지! ! (웃음) 그리고 네놈은 아무 소리도 못들을꺼다ㅠ.ㅠ (박수)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왕년 브로드웨이 스타의 연주를 보러오신 걸 환영합니다. (웃음) 6년 전, 제가 처음 타임스지에 칼럼 기고 의뢰를 받았을 때, 이런 제안을 받았습니다. ""포그씨, 당신은 매 주마다 최고로 멋지고 화끈한 새로운 신제품을 받을 겁니다. 당신은 제품들을 질릴때까지 써 보고, 갖고 놀고, 평가하고 정해진 때까지 돌려보내면 돈을 받을 거에요. 해보고 싶으시면 연락해요." 전 어릴때부터 과학기술 매니아였습니다. 의뢰를 받고 너무너무 좋았죠. 근데 일을 의뢰 받고 뭐랄까..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매 칼럼의 끝부분마다 제 E-Mail 주소를 실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음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은, 아참, 이렇게 되면 정말 많은 수의 E-Mail 을 받게 됩니다. 만일 외롭게 느껴진다면 뉴욕타임즈에 칼럼을 한번 써보세요 수백통의 이메일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요즘 많이 받는 Email은 '좌절' 에 대한 것이 많은데, 사람들은 요즘 .. 어라. 화면에 경고문이 떴네요. 큰 화면엔 안 보여요 그들은 너무 빠르고 많은 기술에 좌절해 있었습니다 좋은 기술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보조시스템이 너무 부족합니다. 배우기 쉽고 쓰기 좋게 만드려는 충분한 도움이나 충분한 고민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번은 제가 Dell의 기술 서비스를 받으려고 한 것에 대해 칼럼을 썼습니다. 그리고 12시간동안 700개의 독자메세지가 타임즈 웹사이트 피드백 보드에 올라왔죠 대부분 독자들이 "으악 저두요. 저는요~" 라고 말입니다. 저는 이걸 소프트웨어 분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누구든 이 분노를 해결하는 법을 알면 떼돈을 벌꺼에요.. 엇, 저게 어떻게 떴지? 농담이에요. (웃음) 자, 왜 자꾸 이런 일이 증가할까요? 우습게도 이런 이유 중 하나는 사업들이 사용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너무 많은 생각들을 집어넣는데에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보시죠 이것은 예전에 컴퓨터 UI 가 생겨먹은 모습입니다. DOS죠 여러 해가 지나고 이것은 사용하기 '쉬워' 집니다 이것은 최초의 MAC OS 입니다. 레이건이 대통령이었고, 마돈나는 아직 촌스러웠죠. 그리고 전체 운영 시스템의 용량이 (이게 좋은 부분이에요)전체 운영 시스템의 용량이!! 211K 였습니다. 이젠 Mac OS Logo 10개 조차 넣을 수 없는 용량이죠. (웃음) 아이러니한 것은, 사용하기 쉬워짐에 따라서 기술적으로 새것을 시도하려는 사용자들이 더 적어진겁니다 처음으로 이런 장비를 쓰면서요. 하루는 애플 콜센터 직원체험을 할 특권이 주어진 적이 있습니다 직원의 헤드셋과 똑같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죠 그리고 전확.. 왜 그러잖아요 품질보장을 위해 통화내용이 저장될 수 있다고 음음, 이게 녹음은 되는데 그래서 그들이 젤 웃기고 멍청한 애들 상담을 녹음해서 CD로 주고받고 들으면서 놀죠 (웃음) 진짜 그렇게 해요. (웃음) 나도 하나 있는데 (웃음) 그 선물상자 열어봐요. 아니아니.. 그 시디엔 여러분의 얘기가.. 자, 그중에는 클래식하면서도 이해할만한 얘기들이 있죠 어떤 여자분이 애플에 전화했습니다. 그 여자분의 마우스가 끽끽거린다고 항의를 했죠 그래서 직원은 "무슨뜻이죠? 끽끽거린다니요?" 했지요. 그분은 "제가 화면에 대고 빨리 움직일수록 더 끽끽거려요." 라는겁니다 (웃음) 직원왈 "고객님, 마우스를 스크린에 대고 계신다구요?" 그분왈 "계속하려면 여길 클릭하라잖아요?!" (웃음) 이 얘기가 재밌으시면, 우리 시간 얼마나 있죠? ㅋㅋ 딴얘기: 진짜에요.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했습니.다 컴터가 망가졌데요. 그래서 기술자에게 전화를 걸었.죠 11을 아무리 눌러도 리셋이 안된다는거에요. 직원이 "왜 11을 치시는데요?" 했더니만 "에러 TYPE 11 이라잖아요!?" (웃음) 여기서 우리는 사용자들의 잘못이 어느정도 있다는걸 인정해야겠죠. 근데 왜 기술복합적 문제들이 이제서야 폭증하는걸까요? 하드웨어 세상에서 사용자는 작을수록 좋아하죠. 그래서 부품은 점점 작아져요 그치만 손가락크기는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점점 만들기 힘들어집니다. 또 문제는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너무 많다는거죠. 소프트웨어는 한번 사면 끝이 아니에요. 캔디바를 사먹는 것 보다는 연회비를 내는 클럽에 가입하는 것 같죠. 그리고 매 년, '기능을 더했으니 99달러에 사세요' 라는거죠. 제 친구는 몇년동안 포토샵 하나에 4천달러를 썼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 업그레이드로 3-5%의 수익을 내죠. 단지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말입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러독스." 이것은 소프트웨어를 계속 발전시키면 결국 그 프로그램을 망친다는거죠. MS Word는 옛적엔 그저 Word Processor 였어요. 아이젠하워가 통치할때려나요? (미국의 장군·제34대 대통령(1953-61)) (웃음) 그럼 대안은 뭘까요? MS는 실제 실험을 해봤어요. "모두들 기능추가가 너무 많다고 불만인데 한번 달랑 Word Processor 기능만 살려보자. 단순하고-순수하고, 웹페이지나 데이터베이스 기능 없도록" 짜잔, 나왔습니다. MS Write가 출시됐어요. 아무도 끄덕이지 않네요. 망했거든요! 아무도 안샀어요. 전 이걸 '만능보조'원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필요없는 능력을 갖길 원하는거예요. 그죠? 그들은 데이타베이스나 웹사이트 기능따위 필요없어요 근데도 "음..업그레이드 할래. 언젠간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문제는 새 기능을 더하면 어딜 가냐는거죠. 어디가져다 붙일까요? 이미 디자인툴이 너무 많아요. 버튼도 할 수 있고 클릭하면 목록이 뜨고 팝업메뉴, 고급기능도 따로있죠. 근데 잘못하면 이렇게 되버려요. (웃음) 장난이 아니에요. 이건 수정하지 않은 MS워드의 사진입니다 갖고계신 워드의 툴바를 전부 그대로 열면 이렇게됩니다. 다들 툴바를 몽땅 열어보진 않으셨나보군요. 입력할 수 있는 곳은 이 쪼끄만 창 뿐이에요. (웃음) 우리는 인터페이스 매트릭스 시대에 왔어요. 기능이 너무 많아서 두 차원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로세로로 기능을 나열해야하죠. MS Word에서 자동링크밑줄과 숫자번호가 절로 뜬다는 불평이 많은데 그 기능 삭제도 저기 어딘가에서 할 수 있어요. 진짜로. 저기 있긴해요. 편리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작업은 언제 어떤걸 사용하는지 아느냐가 관권이죠. 윈도우 2000의 로그오프 대화창입니다. 4개의 옵션밖에 없죠. 근데 왜 pop-up 메뉴로 뜨는거죠? ? 스크린이 다른것들로 꽉차서 리스트를 숨겨야되는 것도 아닌데요. 한눈에 옵션들이 다 들어오게 할 수도 있죠. 똑같은 옵션들을 가진 애플의 대화창입니다. (박수) 그래요, 제가 디자인 했습니다. 농담농담 우린 벌써 MS와 Apple이 매우 다른 디자인 접근을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MS는 단순함을 강조하며 잘게 쪼개길 좋아해서 단계가 많죠. Wizard가 너무 많아요.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번 가을(2006년)에 나오는 새 윈도우도 이 추세를 따랐으면 사용자에게 다음단계에 어떻게 될지 알려주지 않겠죠. (박수) 화면: 'Type a Word Wizard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좋아.. 계속하기위해 'Next'를 눌러봅시다. (박수) '드롭다운 메뉴에서 첫번째로 쓰고싶은 스펠링을 고르세요.' (웃음) 하는데 한계가 있죠! 그럼 답은 뭐죠? 어떻게 간단하고 영리하게 이 기능들을 포장할 수 있을까요 가능할때 일관적인 구성이 가능할 것이구요, 휴지통과 폴더처럼 리얼하게, 적절히 제목달기. 레이블을 달 수도 있고.. 하지만 여기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바랍니다. 이 법칙들을 다 깨버리세요! 가장 중요한 Intelligence를 어긴다면요. 무슨뜻일까요. 예를 들면 영리하면서 일관되진 않지만 훨씬 좋을 수 있죠. 인터넷 쇼핑을 한다고 합시다. 주소를 입력하고 나라선택을 하죠. 세계에는 200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우린 인터넷을 글로벌세상이라고 부르지만 아직은 아니예요. 대충 미국 유럽 일본정도 되죠 왜 미국(USA)이 U에 있는거죠? (웃음) 7번정도 스크롤해야 나와요. 미국은 맨 처음에 두면 일관성은 없지만 영리한거죠. 이건 이슈된적이 있지만 도대체 왜 컴퓨터를 끄려는데 누르는 버튼은 '시작' 인거죠? (웃음) 또 다른 얘기 하나 더 해볼까요? 프린터들 있으시죠. 보통 프린트하면 연결된 프린터에 한장씩 순서대로 하려는거죠. 도대체 왜! 프린트 하려고 할때마다 이걸 봐야되는거죠? 마치 747조종석처럼 복잡해요!© (웃음) 그리고 맨 아래 버튼은 '프린트'가 아니잖아요! (웃음) (박수) Apple만이 단순함의 미학을 적용시켰다는 건 아닙니다. Palm도 예전엔 대단했죠. Palm이 잘나가던 90년대에 직접 대화해본 적이 있습니다. 후에 직원 하나를 만났죠. 얘기 잘 하다가 그가 "잘 얘기 했어요" 그래서 전 "고맙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그는 자신이 '탭카운터'라고 했습니다. '뭐라구요?' 라고 다시 물어보았더니 CEO 제프 호킨스가 '터치 세번으로 어떤 임무든 완료되지 않으면 너무 길다' 며 다시 디자인을 시킨답니다. 그래서 탭카운터랍니다. 여기 탭카운터가 없는 회사를 한 번 보시죠. MS Word 입니다.여기에서 새문서를 만들려면, 그럴수도 있죠? (웃음) 파일메뉴로 가서 새문서를 택합니다. 어떻죠? 그러면 새문서가 뜨나요? 아뇨! 반대쪽 스크린에 나타난 리스트 속 어딘가에 task bar 가 나타나고 맨 위도 아닌 어딘가에 새로운 문서 만들기가 있죠. 이 회사는 확실히 탭수를 세지 않는 회사입니다. (역자주: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죠) 여기에 서서 그저 MS를 놀리고만 싶진 않아요. 관객: 계속 해-! 사실 그래요! (웃음) (박수) 빌게이츠 노래입니다! 난 항상 컴퓨터 광이었어 난 최초 DOS를 만들었지. 난 내 소프트웨어랑 IBM을 합쳤지 난 이익을 보고 걔넨 손해를 봤지 (웃음) 난 세상이 돌아가게 코드를 만들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로열티를 받지. 가끔은 진짜 별로인데도 기자들은 극찬해 넌 박스를 사고 난 코드를 팔고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MS 연구개발을 하지 요즘은 본받을만한 아이디어가 없어 윈도우즈도 너무 후져. 그저 대충 맥을 따라했을뿐. 크고 느리고 진전도 없고.. 갈데도없고~ 칭찬하는건 아니 난 요즘세상에 맞는 코드를 만들었어 중간정도 수준으로 모두에게 말이야 우린 지금 지구정복 모드야 너넨 내 코드를 살 수 밖에 없어 난 빌게이츠, 난 코드를 만들어! (박수) 하지만 사실 전 두개의 MS가 있다고 봅니다. 윈도우즈와 오피스 구형에 책임이 있는 구MS가 하나 있구요, 그들은 모든 것을 넘어 새로 시작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할수 없어요. 82년 본체에 맞게 더해지고 맞춰진 타사 제품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새로운 MS도 있죠. 좋고 단순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합니다. 미디어쎈터 PC, 무선 SPOT 시계는 참 좋아요. SPOT 시계는 시장에서 쓴 맛을 봤지만 디자인 때문은 아니었어요. 근데,, 매달 10달러를 내고, 휴대폰처럼 매일 충전해야하고, 지역범위를 벗어나면 멈추는 시계를 사겠어요? (웃음) 자, 이런 복잡한 문제들은 악화될 뿐임을 알수있죠. 희망이 있을까요? 스크린은 작아지고 메뉴얼의 양엔 한계가 있고 세계는 빨라지고 있죠. 재밌는건, 스티브잡스가 1997년, 12년만에 애플로 돌아와서, 맥월드 엑스포였죠 청바지와 검은 터틀넥을 입고는 대형 프리젠테이션을 했죠. 관중은 열광했어요. 손을 뻣은 그의 모습은 제게 데자부였어요.. 뭐였더라.. 에비타였죠. (웃음) 마돈나 주연. 엄 음 스티브잡스에 대해 한 곡 해야겠어요. -Don't Cry for me Argentina♫♫쉽지않을꺼란거 알아. 내가 이상해보이지? 애플의 미래가 캄캄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하고 내가 돌아온걸 설명하려면 날 안믿을껄 넌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십대소년과 친구 Woz를 떠올릴뿐이겠지. (웃음) Garage로 라임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 (웃음) 나를 위해 울지 마오 Cupertino여. (역자주-애플의 역사가 시작된 실리콘밸리의 지명입니다.) (웃음) 나 사실 떠난 적 없어요 (웃음) 이제 사는 요령과 트릭을 알았어요. 픽사로 돈도 좀 벌었다구요 (웃음) 울지말아요 쿠퍼티노~ 난 아직 꿈이 있어요~ 난 아직도 항상 샌들만 신어요 이제는 그게 구찌 가죽샌들일 뿐이죠 (웃음) (박수) 스티브잡스는 항상 심플함과 우아한 아름다움을 추구했죠. 사실, 전 몇년동안 우울했었어요. 미국 사람들은 그런 미를 존중하지 않았죠. 시장 점유율이 맥은 3%, 윈도우즈는 95% 였죠. 맥이 가격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거에요 그래서 좀 우울하긴 했는데 앨고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우울함의 뜻을 모르고 있던거더군요 (웃음) 근데 제가 틀렸습니다. 아이팟이 나왔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틀을 모두 깬 것이었죠. 다른제품들은 가격도 낮았고 녹음과 라디오 기능도 있고 MS와 호환도 됐죠. 애플의 표준과 관계 없게요. 하지만 아이팟이 이겼죠! 이거였어요. 우리는 단순함은 잘 팔린다는 교훈을 얻었죠. 그리고 사업 전반에서 이 메세지를 따르고 있는 신호가 있습니다. 단순함과 엘레강스함을 표현하려는 작은 기업들이 있어요 Sonos 도 잘 하고 있구요 제가 직접 몇가지 제품들을 가져와봤어요 아주 쿨하고 우아한 최신 제품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시 사진들을 컴퓨터로 어떻게 가져오죠? USB코드나 카드 리더를 갖고 다녀야하죠 그것들은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저는 메모리카드를 반으로 접습니다. USB 연결부분이 되게요. 바로 사진을 옮기고 카메라에 돌려놔요 아무것도 잃어버릴 걱정이 없죠 또 다른 예가 있죠. 크리스씨 전력담당을 부탁드립니다. 이것좀 잡아주시겠어요? Chris Anderson: 잡고 놓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보셨을지도 몰라요. 이건 애플의 새 노트북인데 파워코드가 이렇게 연결되죠. 이런경험들 꼭 있으실 꺼에요. 애들이 놀다가 갑니다.. 와! 자석이에요. 노트북을 바닥에 떨어뜨릴 일이 없습니다. (박수) 마지막 예를 들죠. 저는 음성인식소프트웨어를 많이 쓰는데 좀 조용히 해주셔야해요. 얘가 좀 예민해서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이메일을 빨리 보내는데 매우 좋다 마침표. 하루에 수백개씩 수 있다 마침표. 그저 받아 적는 것 뿐만 아니라 마침표. 음성 매크로에도 사용한다.마침표. "dissuade" 를 "not just"로 수정. 지금 소리가 울리고 그래서 완벽하진 않네요 저의 요점은 조금만 말해도 길게 써서 답을 보낼 수 있다는거죠. 예를 들어 누가 팬레터를 보내면, "참 고마워요" (웃음) 화면: 시간내서 보내준것 고마워요. 저에겐 참 의미있는 말이었어요. (박수) 화면: 감사하다는 말을 하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누군가 혐오메일을 보내면, 매일 그런일도 있죠 "꺼져" (웃음) 화면: 솔직한 말 고마워요. 당신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박수) 화면: 하지만 우린 동의하지 않기로 동의해야겠네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편지도 고맙구요. 이건 제 비밀입니다. 말하지 마세요. (웃음) 제 요점은, 이건 정말 재밌는 이야긴데... 이건 버전 8 소프트웨어 입니다 버전 8에 뭐가 들어갈까요? 새로운 기능이 없어요! 소프트웨어에서 이런일은 없었죠 회사는 새로운 기능을 넣지 않았습니다. 그저 소프트웨어가 기능을 제대로 하게만 만든댔죠. 몇년전 이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은 95% 정확성밖에 얻지 못했어요. 20단어에 한개는 틀린 꼴이죠. 그래서 서랍에 넣고 안썼죠. 회사는 이것에 질려서 새로운 기능 없이 확실히 작동만 제대로 하게 고친거죠.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사용자에게 드리는 제 마지막 충고는 뭔가 작동이 안되는 것이 꼭 당신 잘못은 아니에요. 잘못된 것이 제품의 디자인일 수도 있습니다. 좋고 나쁜 디자인을 알아볼 줄 알아야해요. 소프트웨어를 만드시는 분들! 쉽게 만들기는 어려워요. 사용자들이 겪기 전에 세세히 체크하세요, 탭 수를 세보세요. 어떤 기능을 더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뺄 것인지 생각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단순함은 잘 팔립니다. CA: 브라보! 감사합니다. CA: 짝짝 박수, 끝 이건 제가 실제로 고등학생들에게 했던 2시간짜리 강연을 3분으로 줄인 강연입니다. 이 모든 건 7년 전에 제가 TED 강연장에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 옆자리에는 한 십대 고등학생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정말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자기 인생에서 무언가를 해내고 싶어해서 저에게 간단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나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그 학생에게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비행기에서 내려 TED에 왔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엔 성공한 사람이 많잖아! 그 사람들에게 어떤 점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묻고,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어떨까?' 그럼 지금부터 7년간, TED에 와주신 500명에게 물어본 어떤 것이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어떤 점이 TED-ster들의 동기부여가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열정입니다. 프리만 토마스(크라이슬러 디자이너) "저는 '열정'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TED-ster들은 좋아서 일을 하지, 돈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케롤 콜레타는(Smart City 라디오 제작자) "나는 돈을 내고라도 지금 하는 일을 할거에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흥미로운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돈을 번다는 사실'입니다. 노력하세요! 루퍼트 머독(뉴스 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하려면 열심히 해야 해요.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없어요. 그런데, 저는 그게 정말 즐겁더군요." 즐겁다고요? 루퍼트? 네! TED-ster들은 일하는 것 자체를 즐거워 했어요. 물론 일도 열심히 했죠. 저는 그들이 단순히 일에 중독된 게 아니라, 일을 즐긴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것이여야 해요. 알렉스 가든(Microsoft 게임 개발 총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하나에 집중해서 정말 끝내주게 잘해야 해요." 갑자기 되는 건 없습니다. 집중해야 합니다. 노먼 주이슨(영화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을 다그치세요. 데이빗 갈로(해양 과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계속해서 자신을 다그쳐야 합니다." 소심함과 자기회의를 통해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어야 합니다. 골디 혼(영화 배우)은 "나는 항상 나를 의심합니다. 나는 충분히 착하지도, 충분히 영리하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자신을 다그치는 것이 항상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만들어진 거죠. (웃음) 프랭크 게리(건축가)는 저에게 "엄마가 저를 계속 다그쳤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셜린 누랜드(예일대 의대 외과 교수)는 의사로서 남을 돕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요즈음 많은 아이들이 저에게 백만장자가 되고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아이들에게 우선 이렇게 얘기합니다. "좋아요. 일단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일들을 해야 할 껍니다. 그게 진짜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거든요." 아이디어. TED-ster 빌 게이츠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최초의 소형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 할 생각을 했어요." 저는 그게 너무나도 좋은 생각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때 필요한 독창성은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냥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저는 많은 증거들을 제시했죠. 인내하세요! 조 크라우스(익사이트의 공동 설립자)가 말하기를 "인내야말로 우리 성공의 가장 첫번째 이유죠. "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실패를 통해서 인내해야 하고, 'CRAP' 을 겪으며 인내해야 합니다! CRAP은 "비판, 거부, 더러운 일 그리고 압박"을 의미합니다. (웃음) 맨 처음 말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4000달러를 내고 TED에 오세요. 그럴 수 없다면, 지금 말한 8가지를 실천하세요. 정말입니다. 이 8가지가 여러분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TED-ster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hris Anderson: 정말 감사합니다 총리님. 매우 흥미있고 고무적인 강연이었습니다. 총리님은 세계윤리에 대해 말하셨는데 총리님은 그것이 세계시민의 의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총리님은 세계윤리를 어떻게 정의하시는지요? 고든 브라운: 저는 세계윤리는 세계시민 의식에 관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보다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수년간 해야 할 일이 많이 있고, 또한 무엇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그런일을 함께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항상 그렇게 할 수단이 있는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몇 가지 도전할 과제가 있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세계 각지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진행함에 따라 세계시민이라는 개념이 자연히 생겨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다음 과제는 세계사회가 원만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구를 만드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기술의 발달이 전 세계의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됩니다. CA: 사람들은 세계시민이라는 개념을 지지하다가도 애국심을 생각하는 순간 이 두가지를 어떻게 결합시켜야 할지 몰라서 다소 혼란스러워하지요. 총리님은 영국을 위한 타자가 되라는 간단한 임무를 받고 총리로 선출 되셨는데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정하십니까? GB: 물론 국가의 정체성은 계속해서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이 세계적 책임을 회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불경기의 문제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더 보호주의적으로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더 내향적으로 되며 다른 나라들을 희생시키더라도 그들의 나라를 보호하려고 하지요. 세계경제의 원동력을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다른 나라와의 무역이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지요. 그리고 앞으로 몇 년 간 보호주의를 택하는 나라들은 세계 경제의 성장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들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 되지요. 건전한 애국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요. 그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세계가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한 국가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CA: 네, 정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그 둘이 충돌하고 총리님께서 영국 또는 영국인의 이익이나 세계시민들의 이익중 하나를 택해야만 할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GB: 저는 영국의 장기적인 이익, 그리고 미국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처드 닉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지요. 1958년에 가나가 방금 독립됐던 그러니까 50년 더 전에 리차드 닉슨이 미국 정부를 대표해서 가나의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가나를 방문했지요. 그때 닉슨은 부대통령으로 아프리카를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약간 당황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는 관중속을 걸어다니며 그의 독특한 말투로 “자유로워진 느낌이 어떻습니까?”라고 사람들에게 물었지요. 그리고 그는 계속 관중속을 걸어다니며 “자유로워진 느낌이 어떻습니까?” 라고 계속 물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걸 내가 어떻게 압니까? 난 알라바마에서 왔는데.” (웃음) 그게 50년대 였지요.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의 시민 평등권이 1960년대에 주어졌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주목할 만한 것은 식민지 시대 이후에도 아프리카 사람들의 사회경제적인 권리가 빠르게 증강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아프리카는 공통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만약에 우리가 공통된 목적을 위해 아프리카의 분별 있고 민주적인 사람들과 연합하지 않으면 아프리카에서 알카에다와 관련 집단들의 세력이 성장할 위험이 매우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프리카와의 관계에서, 또는 다른 개발도상국들과의 관계에서 이타주의적으로 보이는 행동을 할때 그 이상의 의도가 있을 수 있지요. 다른 국가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우리의 계발된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 국가의 이익과, 가난을 막고 기후변화를 막자는 세계적 이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일치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기후변화를 위해, 안보를 위해,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드는 단기적인 비용은 사람들이 서로 편안하게 느끼고 국가들이 보다 강한 연대를 이룰 수 있도록 의사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A: 이 문제에 대해 질문을 조금 더 계속하지요. 예를들어 총리님이 어떤 멋진 해변가에서 휴가를 하고 계시는데 거대한 지진이 발생해서 해일이 그 해변가로 몰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해변 한쪽 끝에는 나이제리아 가족이 5명 있고, 다른 쪽에는 영국인이 한명있다고 가정하죠. 그런데 만약 총리님께 한 집에만 소식을 알릴 시간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웃음) GB: 현대의 통신기술로 (박수) 양쪽 모두에 알리겠습니다. (박수) 물론 저의 첫 번째 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죠. 그리고 제가 오늘 이자리에서 무슨 말을 하건 그것이 각 국가의 지도자들이 그들의 국가에 대해 가진 의무의 중요성을 감축시키는 의미로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예전에는 없었던 전세계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사용해서 세계를 다른 형태로 꾸려나갈 수 있게 하는 엄청난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해일은 전형적인 예죠. 그때 조기경보시스템이 없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아직까지 지진이나 기후변화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가 협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힘을 합쳐 일하여 보다 나은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면 우리는 해일로 인한 문제들의 일부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죠. 우리는 지금까지 고립주의 또는 중요한 문제들을 외면시하는 제한적인 동맹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A: 그렇지만 말이죠. 총리님께서 말씀하시는 세계윤리와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자리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겐 참 절망적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고무적인 말씀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미래의 세계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상황이 변하면 정치인들은 예를들자면 미국병사 한명의 생명이 수많은 이라크 시민들의 목숨과 같은 가치가 있는 것처럼 말하지요. 즉, 상황이 급해지면 이상주의는 옆으로 밀린다는 말인데 총리님은 영국에서 지금 그런 사고방식이 바뀌고 있으며 총리님이 말씀하신 그런 글로벌 윤리를 실지로 사람들이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GB: 모든 종교, 모든 믿음 그리고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들의 신조의 중심에 세계윤리가 담겨져 있지요. 그들이 유대교든, 이슬람교든, 힌두교든, 시크교든 각 종교의 중앙에는 세계윤리가 자리잡고 있지요. 그러니까 세계윤리는 즉 사람들의 본능적인 도덕관의 일부이죠.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려는 일은 완전히 여러분의 자기이익에만 토대를 두고 있는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에도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런 가치관은 아마도 어떤 상황에서는 희미하게 불타는 촛불처럼 보일지 모르나 이런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변화들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세계윤리를 가지는것이 그들에게 더 유익하다는 것을 어떻게 설득을 시킬 수 있을까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우리는 UN, IMF, 세계은행, WTO, 마셜플랜과 같은 제도를 설립했습니다. 그때는 이러한 제도들이 너무 새로워서 사람들이 창조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러나 이들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져서 주어진 일을 잘 못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현재의 기구들을 통해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와같이 안보 문제를 다루지도 못하고 경제문제와 재정문제도 다루지 못하지요.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국제 기구를 다시 설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목표를 토대로 설립된 기구들을 통해 진정한 세계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것이지요. 저의 원래 요점으로 돌아가서, 때때로 여러분은 이런 것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0년 전에는 아무도 1990년에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고 89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또는 소아마비가 근절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아마도 60년 전에는 아무도 인류가 달에 가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죠.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현실화 되었지요. 불가능과 싸우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CA: 여기서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한 강연자가 있었는데 그 말을 한 후에 칼을 삼켰지요. 꽤 극적이었습니다. (웃음) GB: 그럼 저도 칼을 삼키죠. (웃음) CA: 세계윤리라는 것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국적이나 종교와는 상관없이 생명의 가치가 동등하며 똑같이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정치인들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지 모르더라도 그런 생각을 대중앞에서 말하기 힘들지도 모르죠. 총리님도 영국의 이익을 위해 당선되셨으니까요. GB: 우리는 자국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요. 1918년 베르사유조약이나 베스트팔렌조약 같은 그 이전의 모든 조약들은 국가의 주권을 보호하여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체결된 조약이었지요. 그 이후로 우리는 홀로코스트, 자국내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권리에 대한 우려, 그리고 르완다와 보스니아 사태 등을 경험하면서 세계는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위협을 받는 상황에 처한 모든 개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는 지금 세계를 운영하는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한 모든 국가의 모든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영국이 당장 뛰어갈 것이라는 보장은 제가 못하지만, 영국은 다른 국가들과 함께 대량학살이나 인도적 위기에 처한 희생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하에서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할것이라는 것을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국제기구들이 그런일을 수행할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말이고 그말은 즉, 유엔의 미래의 역할과 유엔이 실지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달려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인데 이것은 어떻게 보면 자결권이라는 국제 사회의 운영원칙을 갱신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죠. CA: 총리님께서는 우리의 생전에 정치인들이 언젠가 완벽한 형태의 세계윤리와 세계시민 의식을 주장하며 투표자들에게 “전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동등하며 우리가 집권하면 그 원칙에 의거해 행동할 것이고 여러분들도 세계시민이기 때문에 세계윤리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으신가요? GB: 기후 변화에 대해 토론할 때 우리가 하는 말이 바로 그게 아닙니까?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기후변화 문제는 일개 국가가 해결할 수 없으니까 모든 국가들이 협력해야 하며 우리는 기후변화 문제를 스스로 다룰 힘이 없는 국가들을 반드시 도와줘야 하며 또한 그럴 의무가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전세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가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교토 의정서가 실패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성취되지 않았지요. 만약에 코펜하겐에서 합의를 이룬다면, 첫째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가 수립될 것이고, 둘째로, 단기적인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단지 추상적인 것이 아니고 실제로 지금 당장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결정을 우리들이 지금 당장 내리게 될것이고, 지난 수십 년 동안 기후변화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우리의 무능함 때문에 피해를 본 빈곤국들이 에너지 효율성있는 기술로 옮겨 갈 수 있고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정 체계를 우리가 수립한다면 우리는 빈곤국의 발전 뿐만아니라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에 기여함으로서 보다 공평한 세계를 이룩하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국가가 똑같은 량의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우리는 가난한 국가들을 재정적으로 더 도와줘야 한다는 말이고 그것은 즉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에 사는 모든 세계시민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CA: 네. 그렇지만 물론 개별 국가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투기 때문에 이런 대화들이 결렬될 위험이 있겠죠. GB: 네. 그렇지만 유럽의 27개 국가들은 이미 함께 하나로 뭉쳐서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제일 큰 문제는 27개국이 회의를 할때 27개국이 모두 말을 하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해 합의를 봤지요.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사상 처음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법안을 미의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한것을 축하합니다. 일본은 기후변화에 대한 발표를 했고 중국과 인도는 과학적 증거에 따른 행동을 취하기로 서명을 했음으로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장기적인 목표에 먼저 동의하고 그 후에는 단기적인 목표를 받아들이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몇 주 동안에 지난 몇 년 간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협력하면 코펜하겐에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계의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한 도움을 받을것이고, 또한 그들이 저탄소 경제로 이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포잘들을 명백히 제안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기구들의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940년대에 IMF가 창설되었을 때 IMF는 세계 GDP의 5%의 자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IMF는 세계 GDP의 1%로 운영되고 있지요. 그것은 경제덕 위기에 적절한 효과를 낼 수 없는 규모의 자원입니다. 따라서 국제기구에 대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투표권 할당이 각각 다른 모든 국가들을 설득시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신의 충고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세계 지도자 3명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요. 빌 클린턴이 신 앞에 가서 언제 우리가 기후변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저탄소 경제를 이룰 수 있는지 물었지요. 그러자 신이 머리를 흔들며 말했지요 “올해는 아니다. 이번 10년간도 아니다. 아마 네 평생 이루어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빌 클린턴은 원하던 것을 갖지 못했다며 울면서 떠났지요. 다음은 바로소 EC위원장이 신 앞에 가서 물었지요. “세계 성장의 회복이 언제쯤 이루어질까요?” 신이 답하기를 “올해는 아니고 앞으로 10년간도 아니고 어쩌면 네 평생 이루어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바로소는 울면서 떠났지요. 그 다음엔 유엔 사무총장이 신에게 물었지요. “언제 국제기구가 제 역할을 하게 될까요?” 그러자 신이 울었답니다. (웃음) 우리는 우리의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명백한 윤리가 있다는 것을 합의한 후에 다음 단계로 할일은 국제기구의 개혁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CA: 총리님,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시키려는 총리님의 노력을 진정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총리님께서 세계윤리를 추구하시는 것에 대해 갈채를 보내는 관중들도 많이 있습니다. TED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GB: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관측할까요? 이것이 블랙홀을 연구하고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블랙홀이란 그 중력의 힘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심지어는 빛조차 탈출할 수 없어서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주제는 아주 특별한 블랙홀에 관한 것입니다. 저의 관심사는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 한가운데에 초거대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블랙홀이 정말로 존재하는가 입니다. 이 주제가 흥미로운 이유는 이 별난 물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런 초거대 블랙홀들이 어떻게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는 동시에, 이들 블랙홀이 속한 은하의 형성과 진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블랙홀이 무엇인지 알아야 블랙홀의 증거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체 블랙홀이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블랙홀이란 엄청나게 단순한 물체입니다. 왜냐하면 블랙홀은 딱 세가지 특징만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질량, 회전, 그리고 전하(電荷)입니다. 저는 그 중 질량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랙홀은 꽤나 단순한 물체이지만 다른 의미로 상대적으로 특이한 물리 이론이 필요하기 때문에 꽤나 복잡한 물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우주 물리학을 뒤엎어버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블랙홀을 이해하고 실제로 존재함을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기가 0인 공간에 질량을 쑤셔넣은 어떤 물체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즉, 엄청난 질량을 가졌지만 유한한 크기를 갖지 못한 물체가 대체 어떠한 물체인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행히도 볼 수있는 유한한 크기가 있으며, 그것은 슈바르츠실트 반경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반경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를 알아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블랙홀은 크기가 없기 때문에 슈바르츠실트 반경은 가상의 반경입니다. 대체 왜 그게 중요한걸까요? 왜냐하면 그것은 어떠한 물체라도 블랙홀이 될 수 있다라는걸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옆 사람이나 여러분의 휴대폰이나 이 강연장이나 슈바르츠실트 반경 이하로 압축되면 블랙홀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그곳에선 중력이 모든것을 지배합니다. 중력이 다른 모든 힘을 압도하게 되죠. 그리고 그 물체는 무한히 작은 물체로 붕괴를 계속하게 됩니다. 그것이 블랙홀입니다. 지구를 각설탕 크기로 압축한다면 블랙홀이 됩니다. 이 경우, 각설탕의 크기가 지구의 슈바르츠실트 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요점은 슈바르츠실트 반경이 얼마인가 알아내는 것인데, 그게 얼마인지 알아내는 것은 실제론 간단하다는게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물체의 질량에 달려 있습니다. 질량이 큰 물체는 슈바르츠실트 반경도 크고 작은 물체는 작습니다. 만약 태양을 옥스포드 대학 크기로 압축한다면 블랙홀이 되는 겁니다. 이제 슈바르츠실트 반경이 무엇인지 아시겠죠?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개념으로 블랙홀이 언제 형성되는지 뿐만 아니라 블랙홀의 증거가 되는 중요한 요소들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딱 두가지만 알면 됩니다. 블랙홀이라는걸 증명하고 싶은 어떤 물체의 질량과 슈바르츠실트 반경입니다. 그리고 슈바르츠실트 반경은 질량에 의해 결정되므로 실제로는 질량만 알면 되는것이죠. 결국 여러분에게 블랙홀이 실제로 존재한다는걸 이해시키기 위해서 슈바르츠실트 안에 갇혀 있는 어떤 물체가 존재한다는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 할일입니다. 여러분은 그냥 미심쩍은 눈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일반적인 블랙홀이 아니라 초거대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일반적인 블랙홀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 인 블랙홀이란게 있다고 해 보죠. 일반적인 블랙홀은 삶을 마친 초신성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즉, 태양보다 엄청나게 큰 거대한 질량을 가지고 생겨난 항성은 그 생애를 마치는 순간 폭발을 일으켜, 보시는 바와 같이 아름다은 초신성폭발의 잔해를 남깁니다. 그리고 그 초신성폭발의 잔해 가운데 작은 블랙홀이 생겨납니다. 대략 태양 질량의 3배정도 입니다. 천문학적규모로 이야기한다면 그 블랙홀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네, 이제부터는 초거대 블랙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초거대 블랙홀은 은하중심부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아름다운 사진은 은하들이 여러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습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거의 대부분이 은하입니다. 사진의 좌측 상단에 멋진 나선은하가 있습니다. 그 은하에는 1천억개의 항성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시나요? 그리고 지금 보시는 은하와 같이 은하로부터 온 모든 빛은 항성들이 내뿜는 빛들입니다. 결국 항성이 있기 때문에 은하가 보이는 것이죠. 중심에는 상당히 특이한 은하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은하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를 은하 세계의 프리마돈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는 활동성 은하핵 이라고 부르죠. 왜나하면 그 은하의 중심핵 또는 중앙부는 상당히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중심부에서 대부분의 별빛이 흘러 나오는 것입니다. 게다가 예상치보다 훨씬 에너지가 높아서 항성의 빛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빛도 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그러한 은하들입니다. 중앙부에서 제트를 내뿜고 있는것도 보입니다. 은하가 항성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이 에너지원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초거대 블랙홀이 있기 때문에 물질이 거기로 빨려들어가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블랙홀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곳의 중력에너지가 빛으로 변환되어 우리에게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초거대 블랙홀이 은하중심부에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간접적인 이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실로부터 초거대 블랙홀이 프리마돈나 은하뿐만 아니라 오히려 모든 은하의 중심에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일반적인 은하인데 우리가 보고 있는것은 항성의 빛입니다. 만약 여기에 초거대 블랙홀이 있다고 한다면 그 블랙홀이 '다이어트중이다' 라고 할 수 있겠죠. 왜냐하면 그것이 활동성 은하핵에서 보이는 에너지현상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러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블랙홀을 은하중심에서 찾는다고 한다면 가장 적합한 것은 우리 은하입니다. 이것은 우리 은하 중심부를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별의 띠가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평평하고 원반 모양을 한 형태의 은하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중간지대에 살고 있고 거기서 중심방향을 보면 은하면을 형성하는 면 또는 그 띠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은하를 연구해서 좋은 점은 단순히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은하중심부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은하라도 100배 멀리 떨어져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은하 보다 우리 은하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겁니다만, 어느 정도 자세히 보이는가가 연구의 열쇠가 됩니다. 그럼 천문학자는 어떻게 작은 공간에 거대한 질량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그게 제가 오늘 보여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방법은 항성들이 블랙홀의 주위를 돌고 있는것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항성은 행성이 태양의 주위를 도는것과 마찬가지로 블랙홀의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중력에 의한 인력으로 물체의 공전궤도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만약 거기에 거대한 질량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항성은 날아가버리거나 좀 더 천천히 공전을 하겠죠. 왜냐하면 어떻게 공전하는가를 결정하는건 궤도안에 있는 질량이기 때문입니다. 이거 딱 좋군요. 왜냐하면 제 일은 작은 공간에 거대한 질량이 있다는걸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결국 별이 공전하는 속도를 안다면 질량을 알 수 있으며 궤도의 크기를 안다면 궤도의 반경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은하 중심에 가능한 가까운 항성을 보고 싶은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가능한 작은 영역에 질량이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자세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 연구를 위해 세계최대의 망원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케크 천문대입니다. 10미터짜리 반사경을 가진 망원경이 2개 있고 지름이 대략 테니스코트 정도의 크기입니다. 상당히 좋은 망원경이죠. 왜냐하면 커다란 망원경은 더 크면 클수록 작은 부분을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상에 있는 모든 망원경은 그 성능을 발휘하는데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그것은 대기 때문입니다. 대기 덕분에 우리들은 지구에 살수 있죠.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대기를 통해 천체의 빛을 보는 천문학자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작은 개울의 물 위에서 물 속 밑바닥에 있는 자갈을 보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물속에 있는 자갈을 보면 물의 흐름이 계속해서 산란을 일으켜 바닥에 있는 자갈을 자세히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대기는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대기를 통해서 천체의 빛을 관측하는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제가 일하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대기의 어른거림을 보정하고 또렷한 영상을 얻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대략 20배정도 향상된 결과를 얻었습니다. 만약 생활을 20배 개선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라이프스타일도 전혀 다른것이 되겠지요. 급여에서도 그럴 것이고 아이들에 대해서도 그렇겠지요. 보고 계신 동영상은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적응광학계 (adaptive optics) 라고 불리는 기술의 일례입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을때 보이는 영상, 즉 보통 보이는 별의 영상이 보이고 박스 부분은 은하의 중심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블랙홀이 있을 것입니다. 이 기술이 없이는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정기술을 사용하면 갑자기 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기술로 망원경의 광학시스템에 대기의 어른거림에 대항하여 지속적으로 변형하는 망원경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망원경이 이렇게 멋진 안경을 쓰고 있는거죠. 여기서부터 몇 장의 슬라이드는 그 작은 사각형 안쪽 부분에 주목할것입니다. 다른 부분도 보이지만, 작은 사각형 안에 있는 별에만 주목해 보겠습니다. 저는 항성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연구를 통해 항성이 상당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이 연구를 15년간 해 왔으며, 항성들이 공전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체로 천문학자들은 좋아하는 항성을 하나쯤 가지고 있는데, 저는 오늘 제가 좋아하는 항성을 소개 하겠습니다. SO-2,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항성입니다. 왜냐하면 단 15년만에 일주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게 얼마나 짧은 것인가라고 말씀드리면, 예를들어 태양이 은하중심을 일주하는데 2억년이 걸립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별들 중 은하중심에 가장 가까웠던 별은 무려 500년에 걸쳐 일주합니다. 이 별은 인간의 수명 내에 일주를 하는 것이죠. 어떤 면에서는 심오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연구의 핵심입니다. 항성의 궤도를 통해 . 이와 같이 작은 반경 안에 어느 정도의 질량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에서는 연구를 하기 전에 은하중심부의 질량이 들어 있다고 여겨지던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 원의 중심에 태양의 400배 되는 질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원의 중심에는 여러가지 물질이 존재합니다. 항성이 매우 많이 있지요. 즉, 여러가지 물질이 대량으로 존재하였기 때문에 은하 중심에는 초거대 블랙홀이 있다라고 하는 설 이외에도 많은 또 다른 선택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연구에 의하면 그와 같은 질량이 1천만분의 1이라고 하는 엄청나게 작은 공간에 있는것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이 초거대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설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작은가라고 한다면 대충 태양계 전체 크기정도입니다. 즉 태양의 400만배의 질량이 태양계와 같은 정도로 압축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제가 말한대로죠? 그렇죠? 제 일은 그것을 슈바르츠실트 반경까지 압축하는것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실제는 그 정도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질량이 집중된 현상을 설명하는 방법은 이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은하중심에 초거대블랙홀이 있다고 하는 증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은하에도 존재한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뭘까요? 사실 이것이 현재 기술로 할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를 파고들어가보죠. 저는 오늘날 우리가 알 수 있는 은하중심부에 관한 재미있는 몇 가지 예와 함께, 은하중심부에 초거대 블랙홀이 있거나 또는 그렇게 믿고 있다는 것을 간단히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재미있는 점은 은하중심부에 초거대 블랙홀이 있다는 생각을 검토해본 결과, 거의 모든 가설이 실제로 우리가 보는 것과 달랐다는 것입니다. 재미있죠. 두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은하 중심부에 오랫동안 존재했던 나이든 별들은 블랙홀과 장기간 상호작용하여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예상해 보건대 나이든 항성이 블랙홀의 주위에 모여들어 있는 상태겠죠. 블랙홀 근처에 나이든 항성이 많이 있다는 것은 틀림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또는 대조적으로 젊은 항성은 거기 있을 수가 없을 겁니다. 블랙홀은 별의 요람으로서는 그다지 좋은 장소가 아닙니다. 항성이 생겨나기 위해선 상당히 큰 가스와 먼지 덩어리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상당히 붕괴되기 쉽죠. 블랙홀은 무엇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스를 빼앗아갑니다. 한쪽을 더욱 강한 인력으로 끌어당겨 가스 구름이 흩어지고 맙니다. 사실, 별의 탄생은 이러한 장소에서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항성은 거기 있을 수 없다는거죠. 실제로는 어떨까요? 오늘 보여드린 적 없었던 관측 결과를 사용해 보면 나이든 항성이 어떤 것이고 젊은 항성이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붉은 것이 나이든 항성이고 푸른 것이 젊은 항성입니다. 노란색은 아직 잘 모릅니다. 이걸 보시고 깜짝 놀라셨겠죠. 나이든 항성은 일부에 불과하고 젊은 항성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예상과는 완전 반대인거죠. 재미있죠? 이 미스테리한 결과, 이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설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 학교의 대학원생이 오늘 이 순간도 하와이의 케크 망원경으로 관측을 계속하고 있고 다음 단계가 되면 왜 젊은 항성이 많고 나이든 항성이 적은가를 설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욱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먼 항성의 궤도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마도 현재보다 더욱더 발전된 기술이 필요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대기의 어른거림을 보정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에러의 절반 정도밖에 보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 대기속으로 레이저를 쏘아올리고 있으며, 레이저를 조금만 더 늘리면 남은 보정 작업도 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수년안에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그리고 더 오랜 시간에 걸쳐 더욱 커다란 망원경을 건설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천문학에서는 커다란 것이 더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경 30미터짜리 망원경을 건설하고 싶습니다. 그 망원경을 사용한다면 더욱 은하 중심부에 가까운 항성을 관측하는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검증하고 은하의 형성에 관한 우주론을 검토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 연구의 미래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영상은 이러한 궤도들이 3차원공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설명드리고 싶은것은 첫째, 은하중심부에 초거대 블랙홀이 존재한다는것이며 그것이 우주 전체에 존재하고 우리들의 물리학세계를 통해 어떻게 블랙홀을 이해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둘째, 초거대 블랙홀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가를 관측하고 또한 은하의 형성에 이르는 블랙홀의 역할과 그 방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것들 중 어느것 하나라도 기술의 최전선에 다가간 커다란 발전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며 또한 그 분야는 상당히 빠르게 발전 하고 있어서 커다란 장래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너무 서둘러 사막에 들어가선 안됩니다. 그래서 일단, 짧은 공지사항 하나를 전해드리죠: 여러분의 머리에 들어 있는 영어 체크 프로그램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박수) 어쨌든, 인도의 황금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지역입니다. 여러분이 인치에 익숙하다면 9인치, 센티미터에 익숙하다면 16cm의 강수량입니다. 지하수는 300피트, 혹은 100미터 깊이이고, 대부분 소금기가 있어 식수로는 부적합합니다. 그래서 마을 대부분에 전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동 펌프를 설치하거나 우물을 팔 수 없습니다. 태양열 펌프 등의 녹색 기술을 사용한다 해도, 이 지역에서는 쓸모가 없습니다. 이런 곳이 바로 황금 사막입니다. 이 지역에 구름은 거의 없지만, 이곳 방언에는 구름에 대한 40가지의 다른 이름들이 있습니다. 빗물을 모으는 데에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 시도하는 일이고,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사막의 사람들에게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그들의 인생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러 방법을 사용해서 빗물을 모읍니다. 이것이 빗물을 모으기 위해 일차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쿤드'라고 부르는 것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타카'라고도 부릅니다. 보시다시피, 일종의 모의 집수지를 만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쪽이 사막이고, 모래 언덕과 작은 들판도 있네요. 그리고 이곳은 주위보다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작은 구멍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물이 이 집수대에 모이고, 여기 경사로가 있습니다. 가끔 외부의 기술자들이나 건축가들은 화장실의 경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확실히 처리를 함으로써 물이 모여야 할 장소로 물을 보내야 합니다. 그 장소의 깊이는 120미터이고 완벽히 방수를 했습니다. 일반 도시의 집수장 보다 잘 만들어졌는데, 한 방울의 물도 낭비되어선 안되기 때문이죠. 한 철에 10만 리터의 물을 모으고, 이렇게 모은 물은 순도 높은 식수 입니다. 지하에는 소금기 높은 물이 있지만 이제는 이런 순수한 물을 일년 내내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 두 채의 집이 있습니다. '내부 규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린 주로 그 '규범'들을 글로 써서 남기죠. 그러나 이곳에서는 명문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집을 지으면서 저수 탱크도 설치합니다. 이 무대처럼 솟은 곳이 바로 탱크들입니다. 이 탱크들은 4.57미터 깊이에서 지붕으로부터 내려오는 빗물을 받고, -- 여기 작은 관을 통해서요 -- 마당의 빗물도 모읍니다. 한창 장마때는 2만5천 리터의 물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큰 집수장입니다. 이곳은 극사막 지대 밖입니다. 여긴 자이푸르 근처입니다. 자이가 포트라고 부르는 지역이죠. 이곳에서는 한 철에 2270만 리터의 빗물을 모을 수 있습니다. 400년 전에 만들어진 시설에서 말이죠. 그러니까, 400년 동안 이 집수장은 한 철에 2270만 리터에 가까운 물을 공급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 물의 가격은 직접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의 물은 15킬로미터 길이의 운하에서 끌어옵니다. 50년이 채 안된 현대의 도로도 간혹 부서지곤 합니다. 그러나 이 400살 먹은 운하는 여러 세대 동안 유지되어져 왔습니다. 물론, 안으로 통하는 두 문은 잠겨있습니다만, TED 관객들을 위해서는 열리겠죠. (웃음) 들어가 봅시다. 물 두 통을 들고 올라오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은 -- 이 통들은 비어있지 않아요 -- 수면은 여기까지 올라옵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이 물의 색깔, 맛, 순도를 부러워합니다. 이것이 제로-B 형이라 부르는 물입니다. 구름에서 바로 오기 때문에 맑은 증류수이죠. 잠시 전해드리는 상업 광고를 보시고 다시 전통 시스템에 대한 얘기로 돌아오죠. 정부는 이곳이 매우 낙후된 지역이라 생각해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개발을 통해 히말라야에서부터 물을 끌어오려 했습니다. 바로 그래서 제가 '상업 광고'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웃음) 하지만 다시 전통 시스템으로 돌아와서 얘기하도록 하죠. 300~400킬로미터 밖에서 끌어온 물은 금세 이렇게 변합니다. 곳곳에서 물 히아신스 (꽃의 일종) 들이 큰 운하를 덮어버립니다. 물론 물이 닿는 지역도 있습니다. 전혀 물이 도달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끝자락인 자이살머 지역이나 비카네어 지역에서는 이런 식으로 물 히아신스가 자라지 못하고 물 대신 모래가 운하를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덤으로 근처에서 야생 동물들을 찾을 수도 있죠. (웃음) 약 30년, 25년 전에 이 운하가 지어졌을때, 전면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광고가 말하기를, 전통 시스템을 버리고 새로운 시멘트 탱크에 파이프로 수송된 물을 저장하라더군요. 꿈만 같은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꿈으로 끝났죠. 물이 이 지역들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만의 전통 구조들을 새로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는 이것들은 모두 전통 집수 구조들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설명은 못 드리겠네요. 참고로, 이 위에는 여자가 서 있지 않습니다. (웃음) 머리를 따고 있네요. (박수) 사막의 심장부인 제살머 지역입니다. 이 마을은 800년 전에 세워졌습니다. 그 시기에 봄베이가 있었는지, 델리가 있었는지 혹은 첸나이가 있었는지, 방갈로어가 존재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지역은 실크로드의 종점이었습니다. 800년 전에 유럽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죠. 아무도 유럽으로 갈 수 없었지만 제살머는 유럽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은 강수량이 연평균 16센티미터입니다. 매우 적은 양의 물이지만, 다채로운 삶이 번성했습니다. 이 화면에서 물을 찾을 수는 없을 겁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 어딘가에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습니다. 흐르는 물을 색으로 칠한다면 죽 푸른색으로 칠해도 될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에 나온 모든 지붕들은 빗물을 모아서 방으로 보내는 역할일 하기 때문이죠. 이 집수 구조 외에도, 마을 사람들은 마을 주변에 52개의 아름다운 집수지를 지었고 개인-공공 파트너쉽이라고 부르는 것을 형성했습니다. 사유지를 추가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 사유지, 공,사 기업들이 협력해서 이 아름다운 저수지를 만든 겁니다. 모든 계절에 사용할 수 있는 저수지입니다. 감탄하실 거예요. 한 해 내내 계속되는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수심이 깊어지든 얕아지든,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또 다른 집수지입니다. 여름 건기라 물론 말라 있습니다만, 전통 사회가 어떤 식으로 공학, 미학, 그리고 열정을 모아 표현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경이로운 조각들은 물의 양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가 내려서 집수지를 채우기 시작하면 이 아름다운 조각들은 물에 잠길 것입니다. 요즘 말로 "매스컴"이라는 것이 있죠. 바로 이 조각들이 매스컴의 효과를 부릅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코끼리 조각이 물에 잠긴 것을 보고, 일곱 달이나 아홉 달, 혹은 열두 달 동안 물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 연못에 와서 예의를 지켜 감사를 표함으로써 추앙하겠죠. 여긴 '제세리'라고 부르는 또 다른 집수지입니다. 영어로 옮기기 힘든 말인데요, 특히 제 영어 실력으로 말이죠, 가장 가까운 단어는 "영광", 혹은 "명성"이 되겠네요. 사막에 있는 이 작은 집수지는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명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가뭄에도 이곳의 물이 마르는 것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이곳을 설계한 사람들은 아마 미래도 내다 봤나 봅니다: 약 150년 전에 설계된 곳이지만 2009년 11월 6일에 TED green and blue 세미나가 있을 것을 예상하고 이렇게 꾸며 놓았는지도 모르죠. (웃음) (박수) 이건 마른 집수지입니다. 아이들이 설명하기 힘든 구조 위에 서 있습니다. 이 구조는 쿤드라고 부릅니다. 물에는 지표수와 지하수의 두 종류가 있는것으로 알지만 보시는 것은 지하수가 아닙니다. 아무 우물에서나 지하수를 펄 수 있지만 이것은 보통의 우물이 아닙니다. 이 구조는 모래에 숨어있는 습기를 짜내 모읍니다. 이런 짜낸 물을 세 번째 종류로 취급하고 '레자니'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지하에는 석고로 된 지층이 있습니다. 약 300만년 전에 어머니 대지에 의해 퇴적되었죠. 중요한 것은 석고층이 있는 곳에서 물을 끌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긴 동일한 집수지입니다. 어디에도 쿤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물에 잠겼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심이 얕아지면 사람들은 쿤드에서 일년 내내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6센티미터의 강수량만을 기록했습니다. 6센티미터에 불과한 빗물이지만, 당신의 도시가 물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한다면, -- 그 도시가 델리든, 봄베이든, 방갈로어든 -- 6센티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한 이 마을이 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웃음) 어떻게 유지하느냐고요? 세 가지 요점이 있습니다: 구상, 계획, 실천과 유지 입니다. 이것은 유지를 위한 구조입니다. 여러 세기, 여러 세대 동안 어떠한 관할 부서나 자금없이 유지되게 말이죠. 그 비밀은 "샵타", 혹은 존중입니다. 당신만의 것, 개인 소유가 아니라 언제나 다른 사람의 것이기도 합니다. 이 돌기둥들은 당신이 집수지로 들어섰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침을 뱉거나 하는 그릇된 일은 하지 말아야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여러분의 오른쪽으로 또 다른 기둥이 있습니다. 이 여섯 계단을 오르면 아주 멋진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이건 11세기에 지어졌습니다.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니 지금 백 가지 말을 할 수 있겠네요. 또 다른 백 가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얕아지면, 잠겨있던 계단들이 드러납니다. 수심이 깊어지면, 아래에 있는 계단들은 다시 잠기겠죠. 일년 내내 이 아름다운 구조물은 미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삼면에 이런 계단들이 있고, 네 번째 면에는 4층짜리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에서 이런 TED 회의를 언제고 열 수 있겠죠. (박수) 그런데 누가 이 시설을 지었을까요? 바로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최고의 토목 공학자들, 최고의 기획자들, 최고의 건축가들입니다. 그들 덕분에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 덕분에, 인도는 1847년에 첫번째 공과 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는 고사하고, 힌두어 학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과 대학이 아닌 지저분한 사업을 위해 이곳을 찾아온 동인도 회사가 아닌, (웃음) 이 사람들 덕분에 첫 번째 공과 대학이 설립되었습니다. 작은 마을에 말이죠. 마지막으로, 초등학교에서 배웠다시피 낙타는 사막의 배라고도 합니다. 이 지프차의 창을 통해 낙타와 수레가 보입니다. 이 바퀴는 비행기에서 쓰던 것입니다. 이 사막 사회는 빗물을 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트기에서 쓰던 타이어를 가져다 낙타 수레의 바퀴로 사용하는 센스도 있습니다. 마지막 그림으로, 문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00년 된 문신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몸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한때 문신은 금기시되던 행위였지만, 요즘엔 아니라지요. (웃음) (박수) 이 그림을 복사하셔도 되요. 제게 포스터가 있습니다. (웃음) 삶의 중심은 물입니다. 이 곡선들이 아름다운 물결을 나타내고, 이 평행선들이 전 장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계단들을 표현합니다. 좌우에 있는 것이 나무들이고, 각 모퉁이의 그림들이 우리 삶의 향기를 뜻하는 꽃들 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막이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먼저, 진심으로, 언어를 불문한 미슈라씨의 달변이 부럽네요. (박수) 보여주신 구조와 설계는 큰 영감을 줍니다. 세계의 다른 곳들도 여기서 배워 같은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 지역에만 특화된 기술인가요? 아누팜 미슈라: 아뇨, 기본적인 내용은 이곳에 내리는 물을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연못, 호수등은 다른 지역에도 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카슈미르까지,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요. 무엇보다 이 집수 시스템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충하고 하나는 저장하죠. 그래서 지형에 의존적입니다. 그러나 석고층을 사용하는 쿤드는 300만년 전에 석고층이 쌓였는지에 따라 사용여부가 갈립니다. 석고층이 있다면 당장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없다면 안되겠죠. (웃음) (박수) 앤더슨: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에게 인권 유린의 최악의 형태이며, 3번째로 가장 큰 조직 범죄인, 100억 달러의 산업에 대해서 말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현대판 노예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세 어린이의 이야기를 말하고자 합니다: Pranitha, Shaheen와 Anjali. Pranitha의 엄마는 몸을 파는 여자로, 매춘부였습니다. 그녀는 HIV에 감염되었으며, 삶이 끝나갈 무렵, 에이즈의 마지막 단계였을 때, 더 이상 매춘부로 일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4살인 Pranitha를 브로커에게 팔았습니다. 우리가 정보를 얻고 그 장소에 도착했을 때, Pranitha는 이미 3명의 남자에게 강간 당한 후였습니다. Shaheen의 배경은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그녀를 철도 선로에서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수 없는 남자들에게 강간 당한 채로 말입니다. 그녀의 몸에 난 강간의 표시로 그녀의 내장이 몸 밖에 나와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 그녀의 내장을 몸 안에 집어넣기 위해 32번 꿰매야 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그녀의 부모가 누구인지, 그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아는 것은 몇 백명의 남자들이 그녀를 잔인한 방법으로 이용했단 것입니다. Anjali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로서, 포르노를 찍기 위해 자기 자식을 팔았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는 사진들은 상업적인 성적 착취를 위해 매매당한 3살, 4살과 5살짜리 애들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몇 백 및 몇 천명의 아이들이, 심지어 3살, 4살짜리 어린 아이들이, 성노예로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이 팔리는 유일한 방식은 아닙니다. 그들은 입양이라는 이름으로 팔립니다. 그들은 장기 무역이라는 이름으로 팔립니다. 그들은 강제 노동, 낙타 기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팔립니다. 저는 상업적 성적 착취에 관해 연구합니다. 그것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자 합니다. 이 아이들에 대한 제 여정은 10대 때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15살 때, 전 8명의 남자들에게 윤간을 당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분노로 인해 윤간 당한 부분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네, 8명의 남자들이 저를 더럽혔고, 강간했지만 제 의식에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 한번도 제가 피해자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감정은 - 전 40입니다 - 거대한 분노입니다. 2년 동안 저는 피해자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고, 비난 받으며 고립되었습니다. 인신 매매 생존자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대합니다. 우리는 피해자를 괴롭히는데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15살 때부터 주위를 돌아보기 시작했을 때, 몇 백, 몇 천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성노예와 유사한 곳에 버려진 이들에게, 어떠한 유예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여행은 어디에서 시작할까요? 대부분 단순히 가난한 가정이 아닌, 임의의 가족들에서 옵니다. 심지어 중산층도 매매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I.S. 장교의 딸이 있었는데, 9학년에서 공부를 하는 14살이었고, 어떤 사람과 가벼운 대화 중에 강간 당했습니다. 그리고 인신매매 당한 비운의 여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가출했습니다. 미래가 유망한 가족들과 매매당하는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기만 당하며, 강제로 끌려갑니다. 99.9%가 매춘부로 일하는 것을 거부하고 저항합니다. 몇몇은 거부에 대가를 치릅니다. 그들은 살해당합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알지도 못합니다. 그들은 목소리가 없고, 이름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굴복하는 나머지들은 매일 고통의 시간을 겪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찾는 남자들은 그녀들이 여자친구가 되어 주기를 원하거나 그녀들과 가족을 꾸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남자들은 한 시간, 혹은 하루 동안 그녀들을 사서 이용하고 버립니다. 제가 구조한 모든 여성들은 - 저는 3,200명 이상의 여성들을 구조했습니다 - 그들 각각은 어떤 공통된 이야기를 저한테 들려 주었습니다... (박수) 한 남자에 대해 적어도 하나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질에 고춧가루를 넣거나, 그녀를 담배로 지지는 남자, 채찍질하는 남자입니다. 우리는 이 남자들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형제, 아버지, 삼촌, 사촌, 모두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 대해 침묵합니다. 우리는 (매춘이) 돈 벌기 쉬운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것이 돈 버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매춘부들이 그들의 일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덤으로 얻는 것은 다양한 감염들, 성적 전염병들, HIV, 에이즈, 매독, 임질,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 약물 남용, 마약, 등 태양 아래 얻을 수 있는 모든 나쁜 것들입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녀는 여러분과 저를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더 이상 선택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이 착취를 정당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래, 내 운명은 이것이야. '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100명의 남자들에게 매일 강간 당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보호소에서 사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재활원에 가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저는 일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저는 아이들을 구합니다. 저는 3살까지 어린 아이들부터 40살까지 나이든 여성들을 구했습니다. 그들을 구조할 때, 제일 큰 도전 중 하나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대부분은 이미 HIV 감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구조하는 사람들의 1/3은 HIV 양성 보균자입니다. 그래서 제 도전은 이 고통으로부터 어떤 방식으로 힘을 끄집어 내는지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겐, 제 자신이 제일 큰 경험이었습니다. 제 자신을 이해하고, 제 고통을 이해하고 제 고립감이, 저에게 제일 좋은 선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소녀들에게 했던 것들로부터 그들의 잠재력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용접 기능공으로 훈련된 소녀입니다. 그녀는 아주 큰 회사에서, Hyderabad에 있는 작업장에서, 가구를 만듭니다. 그녀는 약 12,000루피를 법니다. 그녀는 문맹이지만, 용접공으로서의 기술이 있습니다. 왜 컴퓨터가 아닌 용접일까요? 저희가 느낀 것은, 이들 모두 큰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겐 남녀칠세부동석 (파르다: pardaa또는 purdah)도 없었고, 히잡(이슬람 여성의 전통 의상)도 없었습니다. 그 이상의 방벽을 넘어 섰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남성위주인 세상에서 싸울 수 있었고, 그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자들을 목수로, 벽돌공으로, 경비원으로, 택시 운전사로 훈련시켰습니다. 그리고 각자 그들의 분야에서 훌륭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얻고, 존엄성을 되찾으며 그들의 인생에서 희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은 거대한 건축 회사에서, 예를 들어 Ram-ki 건축에서, 벽돌공으로, 전임 벽돌공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도전은 무엇이었을까요? 제 도전은 저를 폭행한 인신 매매범들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 생애 14번 이상 폭행당했습니다. 저는 오른쪽 귀로 듣지 못합니다. 구조 중에 제 직원 중 한 명이 살해당했습니다. 저의 제일 큰 도전은 사회입니다. 여러분과 저입니다. 제 제일 큰 도전은 이 피해자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들의 방어막이었습니다. 저를 여러모로 지지해주는 친구 중 하나가, 제가 잘 되길 바라는 친구가 매달 저한테 야채를 사기 위해 2,000루피를 줬습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편찮아지자, 그녀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Sunitha, 너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어. 우리 어머니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을 알아봐 줄 수 있겠니?" 그리고 긴 정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녀는 '우리가 구한 여자 애들 말고'라고 말했습니다. 이 화려한 A-C 강당에서 인신 매매에 대해서 말하기란 매우 멋진 일입니다. 토론이나 강연 주제로, 영화 만들기 등에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 데려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 공장과 회사에 취직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들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이 같이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거기서 끝입니다. 그것이 저의 제일 큰 도전입니다. 저는 오늘, 단지 Sunitha Krishnan 개인이 아닌, 인신 매매의 피해자들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동정심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그 무엇보다, 그들은 여러분의 허용과 받아들임이 필요합니다. 사람들과 얘기할 때 저는 한 가지를 계속 말합니다: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있는 수 없이 많은 방법을 얘기하지 마세요. 이 문제에 직면해 응대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방법만을 생각해줄 수 있나요? 그것을 위해 저는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원조를 물어보고, 여러분의 도움을 요구하고, 여러분의 원조을 요청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침묵의 문화를 깨뜨릴수 있나요? 이 이야기에 대해서 적어도 두 사람에게 말할 수 있나요? 이 이야기를 전달해 주세요. 그들에게 그 이야기를 두 사람 더에게 말하도록 설득해 주세요. 전 여러분 모두가 위대한 영혼 간디가 되어달라고, 혹은 마틴 루터 킹이나 메드하 파트카(Medha Patkar, 인도 여성 사회 운동가)로 되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묻는 것은, 여러분의 한정된 세계에서, 열린 마음이 될 수 있나요? 여러분의 마음을 열 수 있나요? 이 사람들도 여러분의 사회에 포함시켜 줄 수 있나요? 왜냐하면 그들도 우리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이 세상의 한 부분입니다. 이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분이 보고 있는 얼굴들,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이 어린이들을 위해 청합니다. 그들은 작년에 에이즈로 죽었습니다. 여러분이 그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인간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선이 아닌, 자비가 아닌, 우리 모든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 도와주길 요구합니다. 그 어느 아이도, 그 어떤 사람도 이 아이들이 겪은 것을 또 다시 겪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20년 동안, 퍼즐을 디자인해 왔습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께 선사하려는 것은 제가 디자인한 최초의 퍼즐부터 지금 작업하고 있는 것까지 아우르는 작은 여행입니다. 제가 디자인한 최초의 퍼즐부터 지금 작업하고 있는 것까지 아우르는 작은 여행입니다. 저는 책, 인쇄물에 사용될 퍼즐을 디자인했습니다. 저는 디스커버 매거진의 퍼즐 칼럼니스트입니다. 이 일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월간 퍼즐 캘런더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장난삼아 하는 일로는 컴퓨터 게임이 있습니다. 비주얼드(Bejeweled)를 위한 퍼즐을 제작했습니다. (박수) 비주얼드(Bejeweled)를 위한 퍼즐을 제작했습니다. (박수) 비주얼드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그 명성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최초의 퍼즐은, 6학년 때, 선생님이 말하시길, "재 좀 봐,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구나. 건축용 종이를 오려 게시판에 쓸 글자를 만들어 주었음 하는데." 건축용 종이를 오려 게시판에 쓸 글자를 만들어 주었음 하는데." 그것이 멋진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그 때 떠오른 것입니다. 이걸로 장난을 시작했죠. 바로 이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이것은 단 한 번 접힌 알파벳 문자입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이것을 펴면 무슨 글자가 될까요? 힌트 하나 드리죠. "L"은 아닙니다. (웃음) 힌트 하나 드리죠. "L"은 아닙니다. (웃음) 물론 "L"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이 가능할까요? 네, 많이 알고 계시네요. 네, 정말 영리한 생각입니다. 자 그게 첫 번째 퍼즐이었습니다. 완전히 빠져들었죠. 새로운 것을 만들었고, 매우 흥분했습니다. 알다시피, 십자말 퍼즐을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의 퍼즐을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원본 중 하나입니다. 정말 매료되었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마틴 가드너의 칼럼을 읽었습니다. 결국 모든 인생을 걸기로 마음먹게되었습니다. 자 잠깐 쉬면서 하나 물어볼께요. 퍼즐이란 뭘까요? 퍼즐은 해결하는 재미가 있는 문제이며, 정답이 있습니다. 푸는데 재미있다는 것은 일상의 다른 문제들과 반대입니다. 솔직히 말해 그것들은 잘 디자인된 퍼즐이 아닙니다. 알다시피, 해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누구도 규칙을 분명하게 적어두지 않았죠. 누가 이걸 디자인했을까요? 알다시피, 삶이란 그다지 잘 쓰인 이야기가 아니라서 우리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작가들을 고용합니다. 저는 일상의 문제들 속에서 퍼즐을 만듭니다. 그리고 정답도 제공합니다. 물론 한 가지 이상의 정답이 있을 수 있죠. 많은 퍼즐의 정답은 하나 이상입니다. 하지만, 장난감과 게임 등 다른 놀이 형태와는 다르죠, 하지만, 장난감과 게임 등 다른 놀이 형태와는 다르죠, 특정한 목적 없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의미입니다. 레고 블록으로 이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뭐든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죠. 겨루는 게임인 체스와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죠. 체스로 퍼즐을 만들 수는 있지만, 진정한 목표는 상대방을 이기는 것입니다. 저는 퍼즐을 예술의 한 형태로 간주합니다. 매우 오래된 것입니다. 기록된 역사만큼 거슬러 올라갈 것입니다. 농담, 시, 마술 기법, 노래 등과 같이 매우 작고 간단한 형태입니다. 최악의 경우 그냥 즐기고 버렸습니다. 하지만 최상의 경우 보다 발전되고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것을 만들 수도 있었죠. 제가 쌓아온 경력을 보게 되면, 퍼즐을 창조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 영향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초기에 제가 발견한 것은 컴퓨터 게임을 시작했을 때,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퍼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죠. 이것은 유명한 것입니다. 검정색 옆모습 두개이거나 가운데 흰색 꽃병 하나입니다. 이것은 그림-배경 착시라고 불립니다. 화가 M.C. 에셔가 그의 멋진 그림에 이런 착시를 사용했습니다. 여기 낮과 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그림과 배경 작업입니다. 여기 검정색 그림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얀색 그림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같은 디자인의 부분입니다. 하나의 배경은 다른 하나의 배경이 됩니다. 원래 "그림"과 "배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았죠. 문제를 변경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그림입니다. (웃음) 이것은 모두 그림입니다. (웃음)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건 제이름입니다. 제가 쓴 첫 번째 책의 제목 "Inversions"입니다. 이런 형태의 디자인은 "앰비그램(ambigram)"이라고 불립니다. 여러분께 또 다른 몇 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숫자 1부터 10까지, 실제로는 0부터 9까지입니다. 여기 문자는 이 숫자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엄밀하게 앰비그램은 아닙니다. 앰비그램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 단어는 "mirror"이지만,. 뒤집었을 때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이 방향으로 동일한 것입니다. 정말 뛰어난 미디어 랩의 동료는 막 RISD의 책임자로 선임된 존 메다입니다. 이것은 그를 위한 것입니다. 일종의 시각적 대포입니다. (웃음) 최근 "매직" 매거진에서 마술사의 이름을 가지고 여러 앰비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여기 Penn과 Teller는 뒤집어도 똑같습니다. 이것은 제 퍼즐 캘린더에 등장한 것입니다. 자 이제 슬라이드로 돌아갑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것들은 재미있습니다. 대화형태로 한다면 어떨까요? 잠시 동안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저는 상호작용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맨 먼저 꽃병 착시를 단순화한다면, 오른쪽과 같이 됩니다. 이제 검은색 꽃병을 선택하면, 위에 있는 그림처럼 보일 것입니다. 흰색 부분을 선택한다면, 아래에 있는 그림처럼 보일 것입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컴퓨터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PC로 이동해 봅시다. 여기, 그림과 배경입니다. 여기서 목표는 왼쪽의 조각을 가져와서 오른쪽과 같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규칙은 말씀드린 바와 같은데, 흰색으로 둘러싸인 어떤 검은 부분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어떤 흰색 부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가운데 흰색 부분을 선택하면, 그것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진행해 보겠습니다. 자 여기 ~ 여기 여러 조각들은 함께 움직이며, 활성화된 조각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인식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격언처럼 어떤 것을 말하고 보여줄 수 있지만, 직접 해보지 않는다면, 배울 수 없습니다. 여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러시 아워라고 불리는 게임입니다. 루빅스 큐브와 함께 퍼즐 디자인에 있어서 진정한 걸작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 복잡한 주차장이 있고 곳곳에 차들이 있습니다. 목적은 빨간 차를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슬라이딩 블록 퍼즐이죠. 이것은 Think Fun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매우 잘 만들어진 것이며,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자 한 번 해봅시다. 이건 매우 간단한 퍼즐입니다. 정말 간단해서, 그냥 하나만 추가하면 됩니다. 좋습니다. 이건 어떻게 풀까요? 파란 차를 움직면 빠져나오게 됩니다. 자 좀 더 어렵게 만들어 봅시다. 여전히 매우 쉽습니다. 자 좀 더 약간 어렵게 해봅시다. 자, 이것은 좀 더 트릭이 필요합니다. 알겠나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첫 번째로 무엇을 이동해야 할까요? 오른쪽의 라벤더 차를 이동하기 위해 위쪽의 파란 차를 움직일 것입니다. 이런 퍼즐을 전혀 풀 수 없게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 4 대는 핀휠에 갇혀 있어서 분리할 수 없습니다. 저는 연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원래 작품을 생각해내지는 못했지만, 이것은 또 다른 방식으로 연작을 창조하는 발명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것이 떠오른 것입니다. 레일로드 러시 아워입니다. 새로운 조각을 등장시킨 것 말고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게임입니다. 가로 세로 모두 이동할 수 있는 정사각형 조각입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자동차가 앞뒤로만 움직일 수 있었죠. 이로 인해 새로운 많은 레벨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학교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퍼즐을 어떻게 푸는가 외에도 수학적 퍼즐이나 과학 및 다른 분야에서의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도록 어떻게 원리를 유도하는가를 보여주는 연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여러분이 어떻게 자신의 퍼즐을 만들게 할까에 대해 제가 만드는 것처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리 트루도는 스스로를 탐색적 만화가라고 지칭합니다. 알다시피, 그는 만화를 그리기 전 많은 조사를 합니다. 디스커버 매거진에서, 저는 퍼즐 제작자를 탐색합니다. 유전자 배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죠. "DNA의 기본쌍의 배열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이렇게 물었죠. "DNA의 기본쌍의 배열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 DNA를 잘게 나누어 개별 조각을 배열하면, 중복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자리를 일치시키면, "중복된 것을 제외한 직소 퍼즐 형태가 됩니다." 이것이 제가 디스커버 매거진에 게재한 것입니다. 매거진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되었죠. 조각을 자르거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자 여기 9 조각이 있습니다. 이 그리드로 옮겨야 합니다. 가장자리에 중복될 조각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 가지 답만 있습니다. 그렇게 어렵진 않죠. 하지만 어느정도 끈기가 필요합니다. 퍼즐을 다 풀면, 이런 디자인이 됩니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 "helix"라는 단어가 되죠. 이것이 바로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닌, 내용에서 끌어낸 퍼즐 형태입니다. 여기 몇 개 더 있습니다. 물리를 기반으로 한 퍼즐입니다. 이것들은 어디로 떨어질가요? 23 kg, 14 kg, 4.5 kg 중에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무게의 양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색혼합을 기반으로 한 퍼즐입니다. 그림을 시안 블루, 진분홍, 노랑, 검정으로 분리했습니다. 이 기본 인쇄용 색을 섞으면, 이런 독특한 그림을 보게 됩니다. 어떤 색이 이 그림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을까요? 색깔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지금하고 있는 ShuffleBrain.com 이란 사이트입니다. 지금 접속할 수 있는 이 사이트는 제 아네 에이미-조 김과 시작한 것입니다. 그녀가 여기 서서 그 일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를 위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뜻을 설명하자면, 우리는 세 가지 트랜드를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현재 게임 산업의 동향입니다. 먼저, 알다시피 오랫동안 컴퓨터 게임은 둠과 같이 어린 소년을 겨냥한 매우 폭력적이고 매우 빠른 슈팅 게임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것이 컴퓨터 게임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뭔지 아시겠나요?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주얼드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식을 확 바꾼 게임이었습니다. 주 사용자가 35세 이상의 여성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락 밴드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게임이죠. 매우 활동적입니다. 전통적인 게임과는 전혀 다르죠. 이것이 바로 컴퓨터 게임의 대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에서 어떤 흥미로운 것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추세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노령화된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의 두되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우리 부모 세대들은 치매에 걸리고 있습니다. 뭔가 더 나은 대책이 있어야죠. 십자말 퍼즐을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브레인 에이지와 같은 닌텐도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도쿠를 하죠. 사실 일부 의사들의 처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소셜 미디어도 있습니다. 이제 누구나 스스로를 단지 관람자가 아닌, 제작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엇이 추가될까요? 이것이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한 라이프 사이클에 적합한 게임입니다. 여러분 삶의 일부입니다. 분리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둘다 여러분께 유익하며 재미있습니다. 저는 퍼즐 전문가, 아내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기술을 결합하기로 결심했죠. 우리의 첫 번째 게임은 포토 그랩(Photo Grab)이라는 게임입니다. 1분 20초 정도 걸립니다. 제 게임이 처음일 겁니다. 좋아요. 어떻게 하는지 보죠. 그림이 세 개 있습니다. 그리고 24초씩 가지고 있죠. 이건 어디있죠? 가능한 빨리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답을 아시면, 크게 외쳐주세요. 좀 더 -- 아래, 맞아요. 이건 어딨죠? 네, 바로 거기. J-O 그리고 ~ 저는 이 부분인 것 같네요. 자 이제 활이 있습니다. 활이 도움이 될거에요. 이건 머리카락입니다. 그림 배경 문제에 익숙해졌습니다. 네, 이건 쉽네요. 좋아요. 아. 다음으로 가봅시다. 맞아요. 이건 렌즈네요. 누구 없어요? 검은 형태로 보이네요. 이건 어디죠? 전체의 모서리네요. 네, 이전에도 이 게임을 했습니다. 제 퍼즐을 만들 때도 했지요. 여기 여러분 자신의 사진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집니다. 게임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ShuffleBrain.com 을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ShuffleBrain.com 을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그동안 크리스는 제게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줬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친절한지, 정말 모르겠군요. 이번 주 내내 정말 친절했죠. 크리스는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 겁니다. "크리스, 정말 미안하네. 내가 자네 차를 몰다가 박았다네. 더 안 좋은 건, 자네 집에 박아버렸지, 뭔가. 그래서 자네 집에 불이 났어. 참고로 더 놀라운 소식은, 자네 부인이 자네 절친이랑 도망갔다네." 그러면 크리스는 아마 이렇게 대답하겠죠. [크리스 성대모사]"고마워" (웃음) "알려줘서 고마워. 정말 재밌는 이야기인걸" (웃음) "내가 미처 몰랐던 미지의 세계로 데려가 줘서 정말 고맙네, 고마워." [크리스 끝] (웃음) 이... (박수) 이 자리에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ED 주간이 지날수록 여러분이 점차 깨닫게 되는 것은 날이 지날수록 서서히, 다른 강연자들이 여러분이 발표하고자 했던 대부분을 먼저 말해버린다는 겁니다. (웃음) 핵융합,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한 십분 정도 다루려고 했었고요. 분광학도 그런 것 중 하나였고 평행 우주도 있었죠.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이런, 그냥 카드 마술이나 해야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레나드그린) (웃음) 하지만 그것도 누가 해버렸죠. 오늘은 엠마뉴엘의 날입니다. 모두 거기에는 동의하시죠? 엠마뉴엘 말이에요. 당연하죠 (박수) [*번역자 주: Emmanuel Jal은 이날 강연을 공연으로 마무리했음.] 제가 끝마무리는 춤으로 하려고 계획했었죠. (웃음) 뭐, 지금은 그게 터무니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제가 오늘 하려고 하는 건요 -엠마뉴엘을 기리면서 말이죠- 제가 하려는 건, 제가 할 수 있는 최초의 TED Global 경매입니다 첫 물품은, 여기에 있는 수수께끼 해독기입니다. (웃음) 1,000달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입찰하실 분? 1,000달러 나왔고요. 방금 브루노의 표정이 [브루노 성대모사] "안 돼, 이러지마, 제발 제발 하지마. 이러면 안 돼, 제발 하지마." (웃음) 걱정되네요. 제가 처음 초청을 받았을 때 주최 측에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세상을 바꾸는 15분입니다. 당신의 무대에요." 세상을 바꾸는 15분이라…, 여러분은 어떨 실지 모르겠지만, 전 전원 플러그 바꾸는 데에만 15분이 걸립니다. (웃음) 어쨌든, 세상을 바꾸는 생각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아, 참고로 이젠 플러그를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우린 이미 환상적인 무선 전기(WiTricity)의 시범을 보았으니 말이죠. 멋지죠?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300년 전이었다면 사람들은 이런 것 때문에 화형을 당했을 테지요. (웃음) 지금은 하나의 아이디어지요. (웃음) 훌륭합니다. 멋져요. 살다 보면 때론 엄청난 사람들을 만나곤 하지요. 세상을 아주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요. 어제, 데이비드 도이치를 예로 들 수 있죠, 아 참고로 그는 제가 말하려고 했던 주제를 가로챈 사람 중 하나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세상을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면 스타벅스에 가는 일도 전혀 새로운 경험이 되지요. 데이비드가 스타벅스에 들어가면 점원들이 주문을 받겠죠. "마키아또를 드시겠습니까? 라떼나 아메리카노도 있고요, 카푸치노도 있습니다" 그러면 데이비드가 답하겠죠. "저에게 무한한 변수를 지닌 것들을 권하시는군요." (웃음) "어떻게 당신의 커피가 진짜인 겁니까?" (웃음) 그럼 종업원이 답할 겁니다. "다음 손님 주문받아도 될까요?" (웃음) 그리고 어제 이 자리에 섰던 엘레인 모간씨, 멋지지 않았나요? 환상적이었죠.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수생 유인원과 인간의 연관성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물론 그 연결고리는 다윈설(진화론)과 우리 모두가 헐벗었다는 사실간에 형성되는 겁니다. 우린 털이 많지 않고 수영을 꽤 잘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녀가 말하기를, 자기는 이제 90살이라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습니다.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더 찾는 데 필사적이라고요. 그때 든 생각이 "난 지금 루이스 퓨 옆에 앉아 있는데? "였습니다. (웃음) 북극을 헤엄쳐 다닌 이 사람이 있는데, 대체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하지?" (웃음) 지금도 루이스 퓨가 저기 앉아 있네요. (박수) TED가 이런 연결점들을 어떻게 모으는지를 보여주죠. 전 화요일에 여기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고든 브라운의... 입사지원서를 보지 못했어요…. 음, 죄송합니다 (웃음) 죄송합니다. (박수) 정말 죄송합니다. 어이구, 아니에요 (박수) 아뇨, 아뇨, 하하..아... (박수) [고든 브라운 성대모사] "범지구적 문제에는 스코틀랜드식 해결방식이 필요합니다." (웃음) 제가 고든 브라운에게 불만인 것은 그가 무대에 올라오면 모든 사람에게 이제 막 곰돌이 의상을 벗은 사람 같다는 거죠. [브라운] "안녕, 저 숲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얘기해 줄까?" 어, 아니에요" (웃음) "죄송한데 제겐 단 18분밖에 없어요. 세상을 구하고, 지구를 구하고, 국제 협회를 구하는 일에 대해 말할 수 있는 18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일을 말하기에 안타깝게도 전 18분밖에 없어서 여러분에게 기후 변화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영국에서 했던 멋진 일들을 모두 얘기할 수가 없네요 히드로 런던 공항에서 계획하는 제3활주로 같은 일이나..." (웃음) "대형 석탄 화력 발전소도 킹스 노스 지역에 건설 중이고요. 또, 오늘 나온, 이번 주만의 흥미로운 속보는 영국의 유일한 풍력 발전업체가 문을 닫게 됐다는 거죠. 안타깝게도 시간이 없네요.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하기에는. (박수) 스코틀랜드 인을 위한 영국 일자리... 아뇨" (웃음) "기독교 교리, 기독교적 가치 살인하지 말지어다, 도둑질하지 말지어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지어다" (웃음) "그렇지만, 솔직히 제가 넘버11에 있을 때는 문제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브라운 끝] (웃음) [토니 블레어 성대모사] "네, 그래요, 이봐요, 음- 좋아요, 고든, 그래요, 음 우선은 쉐리에 대해서 몇 가지 말하고 싶군요 쉐리는 훌륭한 여인이고 멋진 웃음을 지닌 제 부인이죠 그러고 보니 편지를 부쳐야 하는군요" (웃음) "제 생각에, 사람들이 잊은 사실이 고든과 제가 항상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거죠. 뭐 그래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같았던 적은 없지만 말이죠" (웃음) 제가 사무실을 나서기 전에 고든에게 편지를 썼죠. '다음 달에도 당신의 지지를 바랄 수 있을까요? '라고요. 그랬더니 답장을 보냈더군요. '아니, 안되.' 절 놀라게 했죠. 왜냐면, 전 이전에는 '안돼'를 그렇게 쓰는 걸 본 적이 없거든요" *브라운의 철자가 문제 된 적이 있었음. (웃음) 고든이 2002년 런던 시장 관저를 향해 가졌던 연설에서 말했어야 했던 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닌 벽에 대고 얘기한 거였고, 사람들은 듣지 않았지만 금융산업에 대해서 얘기할 때 고든이 말하길 [브라운] "여러분이 런던 시로서 금융 서비스를 위해 한 일을 우리가 정부로서 경제 전체를 위해 하고자 합니다." (웃음) 여러분이 금융 서비스업계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생각하고 경제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뭐, 약속을 지키는 사람인 거지요" (웃음) 하지만 지금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죠. 제가 기억하는 한은 이런 일이 있는 것이 처음입니다만, 은행 직원으로부터 대출에 관한 편지를 받게 된다면, 여러분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건지, 아니면 은행이 여러분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건지 헷갈리실 겁니다. 제 말이 맞나요? 아이슬란드의 인터넷 계좌에 관한 매우 멋진 사건이죠. [*아이슬란드에서 영국 계좌를 다 정지시켰었음] 누구 아이슬란드 인터넷 계정 갖고 계시나요? 왜 그런 일을 하십니까? 아니 대체 왜-- 그건 마치 나이지리아에서 오는 당신의 자세한 은행 정보를 묻는 이메일에 답변을 하는 것보다 더한 겁니다. (웃음) 그렇지 않나요? 아이슬란드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 정도의 담보를 갖고 있지 않거든요. 그 나라가 무얼 가지고 있나요? 물고기들이죠. 그뿐입니다. 수상 총리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말하기를 [아이슬란드식 억양] "이는 우리에게 대단히 큰 해덕*을 남겨주었죠" [*대구와 비슷하나 그보다 작은 바다 고기] (웃음) 제가 하는 많은 일이 먼저 사건들을 이해한 다음에 그것들을 난센스로 말이 안 되게 만드는 거죠. 경제위기를 이해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행히도, 조지 부시가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그가 간단히 요약해버렸죠. 진짜로, 저녁식사자리에서요. 저녁 식사 중에 그가 말하기를 [부시 성대모사] "월스트리트가 취했던 거죠" (웃음) "그리고 지금은 숙취에 시달리는 거고요. "[부시 끝] 그리고 그건, 아시다시피, (박수) 우리가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거죠. 그는 당연히 공감 할 거고요. [*부시의 알콜 문제를 빗댐] (웃음) 그리고 또 다른 이, 도널드 럼즈펠드가 말하기를 [럼즈펠드 성대모사] 우리가 아는 알려진 것들이 있고, 즉 슨 우리가 안다는 것을 아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아는 것들이 존재한다. 즉 우리는 우리가 그걸 모른다는 걸 안다. 그리고 우리가 아예 모르고 있는 걸 자체를 모르는 것들이 있다. 즉 우리는 그걸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영국인으로서 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재수 없군. "이였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자, 맞는 말이더군요. 결국, 저것으로 말미암은 일인 거죠. 벤 버난키가 말한 세계 경제 시스템의 혼란스러운 풀어짐은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는 데에서 기초합니다. 2006년도에 미국 모기지 은행장이 말하기를 "모두에게 확연하게 보이듯이 그 어떤 엄청난 일도 현재 미국 경제의 상황을 뒤엎을 수 없다." 자, 여기 자기 일을 매우 잘하는 자가 있군요. (웃음) 위기가 왔을 당시 리먼 브라더스의 양적 보통주의 헤드가 말하기를 "가상 모델에서는 만년에 한 번 일어날 거로 예측되었던 사건들이 사흘 동안 매일 일어났다." 그렇습니다. 엄청난 일인 겁니다. 이해하기가 아주 매우 어려운 새로운 세계인 거죠.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죠. 새로운 인물도 있고요. 미국은 처음으로 공개적인 흑인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흑인 지지도가 높아 흑인 대통령이라 불렸던 빌 클린턴을 빗댐] (웃음) 멋진 소식이죠.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는 왼손잡이이기도 하지요. 알고 계셨습니까? 여기 계신 분 중에 왼손잡이는 몇 분이나 계시죠? 아시다시피 제가 존경하는 많은 훌륭한 예술가, 디자이너 그리고 사상가들은 왼손잡이였습니다. 어젯밤 누군가 말하기를 왼손잡이라 함은 잉크를 문대지 않고 글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누군가는 월요일에 은유법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멋진 은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잉크를 문대지 않고 써야 한다는 것이. 맘에 드십니까? 그와 반대로 조지 부시 경우에는 음, 상징하는 게 뭘까요? 제 생각엔 아마 수중 유인원과 관련된 것일 거예요. [부시] "뭐 일단 사과의 말씀을 드리지요. 전 오른손잡이임에도 잉크를 잘 문대는 것 같네요. 하하" (웃음) 이제 그는 퇴임했죠. 팔 년간의 미국 역사가 제 팔 분짜리 꽁트로 사라진 거죠. 그냥 그렇게 사라지는 겁니다. 한 시대의(*실수의) 끝인 거죠.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가장 위대한 시대(큰 실수)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큰 실수) 중 하나였다고 말하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라크에서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했죠. 이라크와 알 카에다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했으나 지금은 있습니다." (웃음) [부시] "하지만 자살 폭파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날려버리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웃음) "우린 당신들을 찾아낼 것입니다." (웃음) "두 번 다시 그 일을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웃음) 하지만 지금 그는 사라졌죠. 미국 최악의 연설가 중 하나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연설가 오바마에게 자리를 내주는 걸 보는 것은 멋진 일이죠. 어쩌면 그의 승리의 날에 그곳에 계셨는지도 모르겠군요. 그가 시카고의 청중들에게 말하기를 [오바마 성대모사] "아직도 미국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라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연설 전체를 다 해 드릴 수는 없겠군요. 솔직히 너무 길거든요. (웃음) 하지만 큰 그림은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취임식으로 넘어가죠. 그와 입법장이 서로 걸려 넘어지고 서로 말이 꼬여 선서를 망쳤죠. 그리고 조지 부시가 그쪽에 앉아 "헤헤헤" (웃음) "그렇게 쉽진 않지? 헤헤헤" (웃음) 하지만 재밌는 점은 고든 브라운이 키케로에 관해 말할 때 사람들이 연설을 듣고 '멋진 연설'이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데모스테네스의 말을 듣겠지요. 그리곤 "행군하자"라고 할 겁니다. 우리 모두 오바마 대통령을 믿고 싶어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 같으니까요. 헬렌 헌터와 잭 니콜슨이 나왔던 그 영화 기억하시나요? 헬렌 헌터가 잭 니콜슨에게 "저에게서 무얼 보시나요? "라고 묻죠. 잭 니콜슨이 [잭 니콜슨 성대모사] "당신은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 당신은 지도자가 영감을 주고 도전을 하게 하고 좀 더 나은 시민이 되기를 원하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또한 키케로 같은 일도 있죠. 우리는 바락 오바마가 말하는 바는 좋아하지만, 그에 관해 아무것도 하지 않죠. 그래서 그가 이 나라에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바마] "우리는 큰 경기부양책(fiscal stimulus)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두 "멋져! "라고 말합니다. 그는 나라를 떠나죠. 떠난 후 프랑스인과 독일인은 "아니지, 아니야, 그냥 잊어버려." "절대 아니야.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어." 오바마는 스트라스버그로 갑니다. [오바마] 그는 "아프가니스탄 땅에 더 많은 부츠가 필요하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모두 말하기를 "좋은 아이디어군요" 그는 떠나고 사람들은 "우린 저걸 하지 않을 거야" 5,000이 최대야. 그리고 로켓도 안돼. 안 될 거야. 프라하에 가서 말하기를 [오바마] "우린 핵이 없는 세상을 믿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뉴클리어'(핵)를 제대로 발음할 줄 아는 대통령을 가진 것도 멋집니다. 일단 이점 집고 가죠. 모두 기억하시나요? 조지 부시의 '누-큘-러'? 아, 죄송합니다, 뭐라고요? 누큘러 (웃음) "어벙큘러"라고 말씀해주시겠어요? '아반클리어.' (웃음)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는 [오바마] "핵이 없는 세상에 살기를 원한다고 그날, 그 말을 한 바로 그날, 북한은 핵 하나쯤 일본에 보낼 수 있는지를 재보고 있었죠. (웃음) 저기 앞쪽에 하나 맞힐 수 있으려나.. 영감을 받기 위해 우린 누구를 봐야 할까요? 우리에겐 아직 빌 클린턴이 있습니다. [빌 클린턴 성대모사] "세계를 여행하고 "제 생각엔, 제가 믿기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말하기를" (웃음) 거짓말하세요. 다이아나 로스였어요..." (웃음) "...가 말하기를, 손을 뻗어서 (웃음) 누군가의 글래..아니, 손을 잡으세요." (웃음) 할 수 있다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세요. 전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요. 그리고 힐러리가 백악관에 들어가길 바랐죠. 그랬다면 그녀가 사 년간 집을 비울 테니깐요. 그리고, 저 아시잖아요. (웃음) 그래서 힐러리가 경선에서 떨어졌을 때 다른 방도를 모색해야 했죠. (웃음) 그리고 영국의 찰스 왕자가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제 아내는 제게 늘 화가 나 있죠. 배기가스 배출량을 자기 아젠다에 맞추려고 하면서요. (웃음) 아니면, 남아공의 만델라가 영감을 주지요 만델라, 위대한 만델라 말이죠. 지금은 그를 추앙하기 위한 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영국에서 그가 받았던 가장 큰 명예는 그라운드 포스에서 웬예팀이 방문한 것이었죠. [티취마시 성대모사] "자, 넬슨 씨, 이 멋진 수로가 어떤가요?" [만델라 성대모사] "아, 잘 들으시오. 티취마시 씨" (웃음) "난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외딴 섬에서 30년간 투옥되어 있었소. 나한테 망할 수로가 필요할 것 같소?" (웃음) 끝마침은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 이야기를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정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어떤 분이 훌륭한 인용문을 알려주시더군요. "무위에 대한 일본 수필"에 나온 말인데요 완성되지 않은 것은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뜻한다고요.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국립 초상화 갤러리는 위대한 미국인의 삶과 놀라운 인물들을 보여주기 위한 곳입니다. 바로 그곳의 존재 이유지요. 우리는 초상화를 삶을 전달하는 통로로 사용하지만, 그것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상화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제가 시작한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한 일 중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일이지요.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지 않는 현상을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살아있는 자화상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살아있는 자화상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제가 인터뷰 할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붓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제 아이디어가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이해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언제 사람들이 말하고, 말하지 않는지, 또 왜 그런지 이렇게 거창하게 설명하는 개념처럼 성공적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미국인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국립 초상화 미술관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지요. 국립 초상화 미술관은 미국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쉬운 일이지만,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자의적인 기준일지는 모르지만, 대상자들을 특정한 연령대로 한정했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의 기준으로 꽤 늙은 사람들이었지요. 60대부터 90대에 이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실 그리 늙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글쎄요, 한 가지 이유는 현재는 젊은이들의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 나이 든 사람들을 위해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제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그들이 말하는 내용은 놀랍습니다. 나이 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리한 점이지요. 물론 유리한 점도 있지만, 불리한 점도 역시 있지요.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리한 점 한 가지는 우리는 인생의 한 지점에 도달했다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완성되어 왔는지 아는 그곳에요. 그래서 우리는 삶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도달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그곳에 이를 것인지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처를 준 사건들은 모두 우리에게 전해진 인생의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자, 이제, 이 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인터뷰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잘 알고 있듯이 말이죠. 미리 맞춰놓은 질문지로 구성된 기자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거부반응과 허술함을 보이지 않으려는 긴장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유명인사의 인터뷰가 있지요. 누가 대답하냐 보다는 누가 질문을 던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바바라 월터스와 다른 이들처럼 말이지요. 프로스트-닉슨 인터뷰도 닉슨만큼이나 프로스트가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평한거죠. 하지만 저는 다른 방식의 인터뷰를 원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힘 있는 인터뷰를 원했습니다. 즉, 그들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고 느끼게 하는 것이죠. 또한 스스로를 드러내게 하는 대변자 역할을 하기 원했습니다. 인터뷰는 항상 대중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말로 떠드는 역사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약 300명의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저를 통해 인터뷰 대상자의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이었지요. 이제야 제가 아주 잘해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상원의원 윌리엄 풀브라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서였습니다. 그에게 뇌졸증이 온이 6개월 후였지요. 당시 그는 대중들 앞에 절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심각한 뇌졸증은 아니었지만 언술 등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요. 저는 그 때가 기회라고 생각했고, 윌리엄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우리는 무대에 올라 한 시간 동안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갑자기 한 여자분이 제게 황급히 뛰어와서는 정말로 급하게 달려왔죠, "어디서 의사 수련을 받으셨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의사 수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한 적도 없고요. "라고 답했지요. 그러자 그녀는 "그래요? 신기한 일이 벌어졌군요. 윌리엄이 말을 시작할 때, 특히 인터뷰 초반에는 잠시 멈추었다가 당신이 문장을 완성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는 단어를 제시하면 끝까지 스스로 완전한 문장을 말할 수 있더군요." 저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몰랐지요. 하지만 저는 그 일련 과정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는 어느 정도라도 공감한다면 인터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것들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훌륭한 인터뷰를 만드는 것일까? 그들의 지식, 지식의 질과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들 중의 일부는 뛰어난 천재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불리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나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에너지와 관계가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특별한 인터뷰를 만들고, 특별한 삶을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확신합니다. 젊음과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90대였거든요. 사실, 제가 처음으로 인터뷰한 사람은 97세의 조지 애보트였습니다. 그는 활력이 넘쳤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것이 바로 충만한 삶입니다. 그 공간을 가득 채웠고, 평범하지 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힘든 인터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유는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유명했기 때문인데, 한 두 마디만 던지는 정도였지요. 실제로는 그는 말문을 열고서 한편 그의 열정을 다른 방법으로 드러냈습니다. 그 증거로, 그는 102세에 다시 결혼했지요. 보시다시피, 매우 큰 삶의 활력을 지니고 있었지요. 인터뷰가 끝난 후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한 여자분이 쉰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서는,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당신이 조지 애보트를 말하게 했다는게 사실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네, 그렇게 했지요"라고 대답하자 "나는 조지의 옛 여자친구 머린 스테플턴인데 한 번도 그를 말하게 할 수 없었어요"라고 말하더군요. 제에게 녹음한 테이프를 받아가서는 조지 애보트가 진짜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 봅시다. 에너지를 필요하고, 활력이 필요하지만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그들이 나눌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힘든 인터뷰는 겸손한 사람과의 인터뷰입니다. 겸솧나 사람과 인터뷰를 한다면 모인 사람들은 단지 자리에 앉아서 들을 수 있는 얘기란 "아, 이런, 그건 우연이었어요."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귀중한 시간을 자리에 앉아 허비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윌리암 L. 쉬러와의 인터뷰가 그런 경우지요. "제 3제국(주 : 히틀러 치하의 독일)의 흥망"을 쓴 분입니다. 반 년 사이에 히틀러와 간디를 둘 다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일에 대해 물어볼 때마다 단지 "아,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일 뿐이에요. 별 일 아니지요." 라고 대답할 뿐이었죠. 최악이죠. 저는 겸손한 사람과의 인터뷰는 절대 사양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했고 청중들과 나눌 것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만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공적이며 사적인 존재이지만 인터뷰 상대의 공적인 면을 통해 접근한다면 얻을 것이 없습니다. 그건 미리 계획된 기사성 광고에 불과합니다. 각자의 삶에 대한 광고가 있기 마련이죠. 위대한 말이나 위대한 순간들을 잘 알고 있고, 무엇을 드러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요. 하지만 상대를 당황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게 아닙니다. 몇몇 분들은 마이크 왈라스의 오래 전 인터뷰를 기억하실 겁니다. 거칠고, 공격적인 인터뷰 말이지요. 그래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말하고 싶어했던 것들을 끌어내어 공적인 모습의 굴레와 대중 앞에 드러난 모습들, 겉사람 속에 숨어있는 모습을 벗어나게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인터뷰 시리즈 안에서 최악의 순간과 최고의 순간을 말씀드리자면, 우리 대부분과, 특히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껍질과 관련된 일입니다. 클레어 부스 루스라는 특별한 여성분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으로 더 잘 알고 있는 지를 보면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일들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극작가입니다. "그 여자들"이라는 희곡을 썼지요. 그녀는 여자 국회의원이 별로 없던 시대에 국회의원이었고, 배니티 페어(주 : 미국의 유명 대중문화 잡지)의 편집자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었지요. 덧붙여 말하자면 저는 그녀를 보수진영의 엘리너 루즈벨트라고 불렀습니다. 그녀는 보수진영에서 진보세력의 엘리너 루즈벨트처럼 사랑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행해진 인터뷰를 할 때 전직 CIA 출신의 간부들이 그녀 앞에 청중으로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아주 쉬운 인터뷰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왜냐하면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10~15분 정도 예행 연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전에 말해 본 적이 없다면 쉽게 말하기 힘들고, 무대 위에서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녀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지요. 무대에 올라서자 장관이었습니다. 클레어 부스 루스의 외모 덕분이었는데 그녀는 이브닝 가운을 입고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던 때가 80세 쯤 되었을 겁니다. 그녀와 함께 앉아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냉랭했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요. 물어볼 때마다 돌아앉아 무시하더군요. 그런 상황에 있으니 말이지, 연예계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무대 위에서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전 죽어가고 있었죠.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되가는 건지 어리둥절했지요. 말하는 동안 생각하는데,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우리끼리만 있다면 저는 그의 청중이지만, 그 상황에서는 청중을 놓고 그와 경쟁하는 구도였지요.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녀는 저와 겨루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어떻게 그 상황을 헤쳐나와야 할지 몰랐어요. 그녀의 작가 시절에 대해 물었습니다. 또 다시 역시나, "네 맞아요, 저는 작가 시절에 이래저래 했지요. "라는 말 대신, "아, 작가 좋지요. 누구나 제가 작가였다는 걸 알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인 줄 알고 있는데, 전 배우를 한 적이 없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 묻지 않았었죠. 갑자기 그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요, 제가 배우를 했던 적이 한 번 있었죠. 제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코네티컷에서 열린 자선공연에 출연했던 적이 있습니다." 말을 이어, "그 때 무대에 올랐지요." 저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젊은 배우들이 어땠는지 알아요? 나보다 인기가 많았어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그녀에게 살짝 기가 죽어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웃음) 마치 팔씨름에서 이긴 사람처럼 도도하게 저를 쳐다보면서 그 뒤로는 그녀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비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더군요. 이 이야기를 마쳐야겠네요. 이건 클레어 부스 루스에게 바치는 내용입니다. 아무튼, 대단한 사람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호감이 가지 않지만, 그녀의 힘있는 삶 때문에 그녀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뇌종양에 맞서다 숨진 그녀의 죽음마저도 말입니다. 뇌종양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죽음일 겁니다. 아주 적은 인원만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가 끔직한 고통을 겪고 있을 당시에.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지요. 그는 방에 있었습니다. 모두 도착했고, 집사가 카나페를 대접했습니다. 흔히들 하는 식으로요. 그 순간 문이 열리고 완벽하게 차려입은 그녀가 걸어 들어왔습니다. 공인으로서 지성과 미모를 드러내며 모든 초대 손님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간 후, 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을 자신이 통제하고 싶어했고,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자, 인터뷰 대상자의 말문을 여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짤막한 일화인데, 팔씨름은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 얼마 전에 스티브 마틴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인터뷰를 시작하기 직전에 "스티브, 아니, 마틴 씨, 코미디언들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던데, 당신은 어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그는 저를 쳐다보며 마치 "이게 당신이 인터뷰를 시작하는 방식이요? 이런 식이으로?" 라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나를 돌아보며, 진지하게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자, 이건 애정어린 겨루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애정이 많고 원하는 걸 다 들어주시는 분이었지요. 그래서 제가 안 웃긴가 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웃음) 그러자 저를 바라보며, 그의 슬픈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한마디로 개XX 였답니다. 하지만 사실은, 아버지도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코미디언이었지요. 이렇게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인터뷰를 이어갔습니다. 즉 질문의 핵심은, 무엇이 인터뷰의 시동을 걸 열쇠인가?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과 겨루기 위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 질문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말 자주 있는 일인데 그 사람이 물어봐 주기를 기다리는 질문들이 있지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두 가지 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유명한 전기 작가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텐데, 두마스 말론이라는 분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에 대한 5권 짜리 전기를 편찬했지요. 거의 전 생애를 토마스 제퍼슨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그 자리에서 "토마스 제퍼슨을 만나는 것이 좋았습니까? "라고 물었지요. "네, 물론이죠 하지만 실상 제가 토마스 제퍼슨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아는 이유는 그의 모든 편지를 다 읽어봤기 때문입니다." 두마스 말론은 토마스 제퍼슨과의 그런 친분을 50년 넘게 유지하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그에게 한 가지를 물었습니다. "제퍼슨이 당신을 실망시킨 적이 있나요?" 두마스 말론은 그의 전 생애를 제퍼슨을 파헤치고 그와 연결되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말론은 "글쎄요.." - 남부지방 사투리 흉내를 잘 못내겠네요. 두마스 말론은 미시시피 출신이죠. "글쎄요, 아마도요" 라고 답하더군요. "알다시피, 제퍼슨의 모든 편지를 다 읽었는데 가끔 그가 진실을 살짝 가리는 것 같긴 했지요." 그는 토마스 제퍼슨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편지를 다 읽어봤으니깐요. 그는 "하지만 전 다 이해합니다, 이해하고 말고요." 라며, "남부지방 사람들은 유들유들한 것을 좋아하죠. 제퍼슨이 싸움닭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시기도 있기 마련이죠." 한편, "존 아담스가 고지식하게 정직했던거죠." 라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난 후에 그의 집에 초대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메사슈세츠 출신의 말론 부인을 만나보니 말론과 그의 부인이 마치 제퍼슨과 아담스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부인은 뉴잉글랜드 사람같이 거친 성격이고 말론은 점잖은 사람이거든요. 정말로 제 인터뷰 중에 가장 중요하고도 이 얘기를 할 때 마다 사람들이 저의 무모하고도 잔인한 면에 헉, 하고 놀라고 마는 질문이 있습니다. 약속드리지만, 이것은 정말 적절한 질문이었습니다. 앙네스 드 밀을 만났을 때였습니다. 앙네스 드 밀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안무가 중 한 사람이죠. 영화 "오클라호마"의 안무를 담당했고, 아메리칸 극장도 변화시켰습니다. 대단한 사람이죠. 인터뷰를 제안했을 때, 그러니까 인터뷰를 제안하려고 했을 때, 그녀는 특별했지요. 그녀보고 와주기를 청하자 "제 아파트로 오세요" 라고 하더군요. 앙네스는 뉴욕에 살고 있었습니다. "제 아파트로 와서 15분 정도 얘기하기로 하지요. 얘기해보고 나서 어떻게 할지 봅시다" 그를 만나기 위해 어둡고 정신없는 뉴욕의 아파트로 찾아 갔습니다. 침대에 누워 저를 소리쳐 부르더군요. 발작증세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한 10년 쯤 되었지요. 앙네스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 생명력에 대해 얘기하는 것입니다 -- 머리가 비뚜름하게 헝클어져 있더군요. 인터뷰를 위해 화장을 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책에 둘러쌓여서 당시 그녀에게 가장 중요했던 유언장을 곁에 두고 앉아 있었습니다. 유언장 때문에 기분이 별로 안좋아 보였습니다. 체념한 상태였지요. "유언장을 침대 곁에 두지요. 죽음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매번 고쳐 쓰곤 합니다. 그러고 싶으니까요." 라고 하더군요. 삶을 사랑했던 만큼 죽음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야 말로 인터뷰 시리즈에 꼭 포함시켜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도 동의했습니다. 그가 찾아왔죠. 물론 휠체어를 타고요. 몸의 절반은 굳어서 뻣뻣해져 절반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인터뷰를 위해 힘들여 왔지만, 정말 대단히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쨌든 인터뷰를 진행했지요. 그리고 저는 상상할 수 없는 질문을 했습니다. "안 예쁜 것 때문에 인생에서 문제가 있었습니까?" 라고요. 청중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상상할 수 있으시겠지요. 청중들은 언제나 인터뷰를 받는 사람 편이기때문에 이 질문을 일종의 언어폭력이라고 느꼈을테니깐요. 하지만 이 물음은 그의 인생을 통틀어 듣고 싶었던 질문이었습니다. 그는 예뻤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는 불편한 몸을 힘들게 돌려서 청중을 향해 이야기 했습니다. 스스로를 어여쁜 꼬마 숙녀로 묘사하면서 빨간머리와 가벼운 발걸음 등을 얘기했지요. "그리고 사춘기가 찾아왔습니다" 라고 말하고서는,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생김새가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설명했습니다. 더 이상 아름답지 않았고, 가족들이 다른 예쁜 아이들과 비교하며 발레수업을 받던 아이들 중 가장 못생긴 아이 취급을 했었는지요. 자매들과도 단지 일행인 것처럼 다녀야 했었지요. 그러면서 그녀는 몇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첫번째 결심은 무용이었습니다. 비록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었지만, 그녀의 삶이었지요. 두번째 결심은, 무용을 잠시 하긴 했지만, 안무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안무가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그녀는 삶 가운데 그 꿈이 실현된다는 것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 시리즈를 진행한다는 것은 놀라운 특권입니다. 앞서 말한 것 같은 순간들도 있었고, 아무 말도 없을 때도 있었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의 삶에는 자신에게 물어봐주기를 원하는 질문들이 있기에 자신이 누구인지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나 특히 가족 중에 어른들과 함께 할 때 말이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인간의 고통 중 하나를 없애기 위한 한 가지 시도를 소개할까 합니다. 벤카타스와미 박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분의 사명과 화두는 아라빈드 아이 케어 시스템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우선 앞을 못 본다는 게 어떤 건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여인: 일을 구하러 간 곳마다 안된다더군요 앞도 못 보는 여자가 뭘 하겠냐면서요. 전 바늘에 실도 못 꿰고 제 머릿니도 볼 수 없었죠. 밥에 개미가 들어가도 못 봤어요. 툴라시라즈 라빌라: 앞을 못 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만 또한 실명은 한 인간의 생계수단과 존엄성, 독립된 생활, 가족 내 지위 등을 다 잃게 만듭니다. 저 분은 앞을 못 보게 된 수백만 중 하나일 뿐이죠. 아이러니한 점은 그분들이 시력을 잃지 않아도 됐다는 겁니다. 이미 검증된 간단한 수술로 수백만 명의 시력을 되돌릴 수 있고 더 간단히 안경만으로도 또 다른 수백만 명이 볼 수 있죠. 거기다가 여기 계신 분 가운데 안경 덕택에 더 생산적이 된 많은 분까지 더한다면 인도 인구의 거의 5분의 1인 2억 명이라는 엄청난 수가 시력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저희는 그 중 단 10% 조차도 돕지 못하고 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로 아라빈드가 대략 30년 전쯤 벤카타스와미 박사의 은퇴 후 프로젝트로 등장한 겁니다. 그분은 돈 한 푼 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분은 평생 모은 모든 것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희는 주로 타밀 나두 주와 푸두체리 주에 5개의 병원을 둔 네트워크로 성장했고 또 비전 센터라 부르는 방사상 지역 거점 모델을 몇 개 추가했습니다. 더욱 최근에는 인도 내 다른 지역에서도 병원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다른 나라에도 병원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저희는 대략 350만 건의 수술을 했는데 그 대부분이 가난한 분들이었습니다. 현재는 매년 약 30만 건의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라빈드에서 저희는 하루 천 건 정도 수술을 하고 대략 6천 명 정도의 환자를 보며 마을로 팀을 보내 시력 검사, 환자 이송 및 수많은 원거리 화상 진료도 합니다. 아울러 미래에 아라빈드의 스태프가 될 의사와 기술자에 대한 트레이닝도 병행하구요. 이 모든 걸 매일 빼놓지 않고 다 잘 하려면 많은 영감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벤카타스와미 박사님께서 닦아 놓은 기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창출 시스템, 효율적인 서비스 체계, 그리고 혁신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죠. (음악) 벤카타스와미 박사: 전 시골 출신이라 평범한 시골 사람과 앉아 있곤 했는데 문득 주위를 돌아봤을 때 그 사람의 내적 존재와 닿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 사람과 하나된 느낌이라 할까요. 여기 뭐든 순순히 믿어버리는 분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든 다 받아들이겠다고 하죠. 그 사람은 당신을 맹목적으로 믿고 당신은 그에 답합니다. 여기 이 할머니는 저를 너무 믿고 계셔서 제가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자각이 성장하면, 우리는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을 동일하게 여기고 어떤 것도 착취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돕는 것도 우리 자신이고 우리가 치료하는 것도 우리 자신이니까요. (박수) 이런 철학 덕택에 아주 도덕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조직과 이를 보조할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서비스는 또한 효율적이어야 하는데 우습게도 이에 대한 영감은 맥도날드에서 나왔습니다. 벤카타스와미 박사: 맥도날드의 개념은 단순합니다. 거기선 전세계 어디건 종교, 문화, 그런 것에 상관 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제품을 만들고 똑같은 방법으로 제공하도록 사람을 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백, 수천 곳에서 말이죠. 래리 브릴리언트: 박사님은 계속 맥도날드와 햄버거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었죠. 박사님은 일종의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어 하셨어요 시력관리 서비스를 맥도날드만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그런 체계를 만들고자 하셨죠. 벤카타스와미 박사: 만약 시력관리 서비스와 기술, 방법 등이 똑같도록 할 수 있고 전세계 어디에서건 그걸 활용할 수 있다면 그럼 실명의 문제는 해결되겠죠. 툴라시라즈 라빌라: 생각해보면 말이죠 눈은 똑같죠 미국사람이건 아프리카사람이건 문제도 똑같고 치료방법도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서비스와 질에 그렇게 큰 차이가 있어야 하는 걸까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시력관리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따랐던 기본 원리입니다. 물론 매우 큰 문제라 힘들었는데 도와야 할 사람은 수백만 명이었지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턱없이 부족했고 실행 계획, 적절한 가격 등 숱한 난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초창기의 혁신 중 하나는 시력문제에 지역사회가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고 그들이 파트너로 문제해결에 관여하는 것이죠. 여기 그런 예가 하나 있습니다. 한 지역사회가 스스로 커뮤니티 캠프를 조직한 겁니다. 거기서 장소도 섭외하고 자원봉사자도 구했는데 그러고 나면 저희가 저희의 역할을 하는 겁니다. 시력검사를 하고 의사들이 문제를 파악한 다음 어떤 검사를 더 받아야 할지 정하고, 검사원들이 검사를 실시해 안경을 맞춰 주거나 녹내장 여부를 확인하죠. 그런 다음 모든 결과를 가지고 의사는 최종진단을 내리고 치료 방법을 처방합니다. 만약 안경이 필요하면 캠프에서 바로 받는데 그게 주로 나무 아래입니다. 그래도 안경테는 그분들이 원하는 것으로 하는데 이게 아주 중요한 게 안경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도 하지만 패션소품 구실도 하거든요. 사람들도 돈을 기꺼이 내구요. 따라서 대략 20분이면 안경을 받을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은 상담을 받은 후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본 병원으로 이동하게 되죠. 이런 실행계획과 그에 대한 협력이 없었더라면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지 못했을 겁니다. 심지어 그분들에게 진료가 꼭 필요할 때에도 말이죠. 수술은 바로 다음 날 받게 되고 그 후엔 하루나 이틀 쯤 병원에 있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가족들이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죠. (박수) 이 과정이 해마다 수천 번 반복됩니다. 들으시기엔 우리가 엄청난 수의 환자를 돌보고 매우 효율적인 과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만 저희는 "우리가 정말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돌아보았죠. 저희가 과학적으로 설계된 과정을 따라 연구했더니 실망스럽게도 저희는 시력관리가 필요한 사람의 단 7%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더 큰 문제는 제대로 다루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뭔가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차 시력관리 센터라고 부르는 시력 센터를 세웠습니다. 그 시력 센터에서는 일절 종이를 쓰지 않고 진료 기록 등을 모두 전자화 시켰습니다. 고객들은 포괄적인 시력 검사를 받게 됩니다. 저희는 간단한 디지털 카메라를 조금 바꿔 망막 촬영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환자들은 의사에게 원거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이 시스템은 효과적이어서 시작 첫 해에 저희는 시장의 40%를 점유할 수 있었습니다. 50,000명이 넘는 환자를 다룬 거죠. 두번째 해에 점유율은 75%로 올라갔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시장에 제대로 뛰어들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을 활용함으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본 병원으로 오지 않아도 되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환자들은 얼마를 지불할까요? 저희는 환자들이 도시로 올 때 이용하는 버스의 이용료를 감안해 가격을 고정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20루피 정도면 세 번은 족히 상담받을 수 있게 되었죠. (박수) 저희가 맞닥뜨린 또 다른 과제는 어떻게 고도의 기술이나 진보된 치료, 시력관리 등을 제공할까였습니다. 저희는 초소형 지구국을 장착한 밴을 고안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환자들의 사진을 본 병원으로 보내 진단을 하고 환자가 기다리는 동안 검사결과를 환자에게 거꾸로 전송 인쇄해 환자가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럼 환자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을 받습니다. 바로 의사를 만나라거나 6개월 뒤에 다시 오라는 것같은 것이죠. 이 모든 과정은 기술을 활용함으로 인해 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했더니 시장이 커지는 효과가 있더군요. 고객이 아닌 분들에 초점을 맞추고 혜택을 못받는 분들에게 다가간 덕분에 우리는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아주 한정된 안과 의사로 어떻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이 비디오에는 외과의의 수술 장면이 나오는데요 반대편을 보시면 다른 환자가 수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수술을 마치면 간단히 현미경을 옆 수술대로 옮깁니다. 수술대는 현미경과의 거리가 정확히 맞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한 거는 이렇게 해서 외과의의 생산성을 4배 이상 올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과의를 지원하기 위해 저희는 적합한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고용한 마을 소녀들에 초점을 맞췄는데 지금은 저희 조직에서 정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술이 필요한 거의 모든 반복적인 일을 하며 한 번에 한 가지씩 일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그 결과 저희는 매우 높은 생산성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아주 낮은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해 저희 직원들의 생산성은 그 누구보다도 확연히 높습니다. (박수) 이것은 매우 복잡한 표인데요 여기 들어 있는 내용은 우리가 매우 좋은 품질 보증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저희가 영국보다 훨씬 적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수치는 흔히 보기 힘든 것이죠. (박수) 그리고 이 퍼즐을 완성시키는 것은 재무적으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가능하냐 하는 것이겠죠. 특히 사람들이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을 땐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많은 것은 무료로 했는데 그래도 지불할 능력이 되면 일반 시장가격을 받았어요. 절대 비싸게는 아니고 많은 경우 시장가보다 쌌죠. 기존의 비효율적인 시장이 저희를 도와준 것도 사실인데 저는 지금도 그것이 구세주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는 이윤을 나누어 주는 마음가짐도 필요하구요. 그 결과 수 년 동안 서비스 건수와 함께 지출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은 더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여 건전한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면서 말이죠. 제 생각에 저희는 작년 절대 금액으로 2천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1300만달러를 지출 40% 이상의 세전수입을 기록하였습니다. (박수) 하지만 실명이라는 문제를 정말 해결하려면 저희가 지금 하거나 혹은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수준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두 가지 아주 직관에 반하는 일을 했습니다. 저희는 스스로 경쟁을 하게 만들었고 저비용 소모품을 만들어 누구나 적은 돈으로 시력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저희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저희의 방식을 인도의 많은 병원과-저희 지역 병원도 있죠- 세계 여러 곳에도 전파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희에게 컨설팅을 받은 병원들은 2년 만에 매출이 2배가 늘었고 재무적으로도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점은 기술발달로 인해 증가하는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는가였습니다. 예전에 저희는 한 때 안구내 렌즈 가격을 낮추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접 제조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저희는 렌즈의 가격을 아주 낮춰 시작했을 때의 약 2%에 불과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저희는 전세계 시장의 약 7%를 점유하고 있고 저희가 만든 렌즈는 12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무리로 저희 방식이 더 널리 적용될 수 있을까요 아님 그냥 인도나 개발도상국에만 해당될까요? 이 점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영국과 아라빈드를 비교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희가 시행하는 수술은 영국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50만 건의 약 60% 정도입니다. 저희는 30만건의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50명의 안과 의사를 육성하고 영국에서는 70명을 육성하는데 훈련이나 환자를 돌보는 측면에서 그 수준은 비슷합니다. 따라서 둘은 비교하기에 적합한 대상입니다. 먼저 비용입니다. (웃음) (박수) 혹자는 이러한 차이가 단순히 영국이 인도와 다르기 때문이 아니냐고 간단하게 얘기합니다만 저는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측면들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격을 내리는 방법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도 있고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또는 렌즈나 소모품에 드는 비용을 줄이거나 규제나 방어적 진료 태도를 개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문제를 이해하게 되면 대부분의 선진국에 해답이 드러날 거라 보는데 물론 미국도 여기 해당되고 그렇게만 되면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도 다시 높아지겠죠. (웃음) 여러분과 한 가지 더 공유하고 싶은 생각은 어떠한 문제가 너무 커 모든 경제적인 계층에 해당하는데 좋은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제가 설명한 프로세스 즉 생산성, 품질, 환자위주의 진료가 답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패러다임은 치과의학, 청력보조, 모자보건 등 많은 경우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 패러다임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많지만 제 생각에 아마 가장 어려운 것은 무형적인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어떻게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할까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느끼게 할까요?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이 좀 더 어렵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생각과 과제를 남기며 저는 제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벤카타스와미 박사:우리의 영적인 자각이 성장하면 우리는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을 동일하게 여기고 어떤 것도 착취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돕는 것도 우리 자신이고 우리가 치료하는 것도 우리 자신이니까요. 툴라시라즈 라빌라: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 책(목적이 이끄는 삶)에 대해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책을 썼다는 사실이라고 답하죠. 그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 일은 꿈 꿀 수도 없었죠. 저는 제 자신을 작가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질문도 자주 받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은 여전히 한달에 백만권정도 팔리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영적인 공허함은 온 우주에 퍼진 질병 같기 때문이지요. 삶의 어느 순간이 되면, 베게를 베고 누워서,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죠, "산다는 것에는 뭔가 더 중요한게 있을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고, 집으로 돌아와서 TV를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고, 집으로 돌아와서, TV를 보고, 잠자리에 들고, 주말에는 파티에 가고.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는 삶이 있다"라고 하지만 그건 사는게 아니라 단순히 존재하는 것 입니다. 단순히 존재하는 것. 저는 내면의 욕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이 우연히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께서 계획을 세우고 여러분을 낳지 않으셨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저는 실수로 부모가 되는 경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지요. 하지만 실수로 생겨난 아이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께 중요한 존재이며,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우주에 중요한 존재입니다. 저는 제가 존재 단계의 삶, 성공 단계의 삶, 의미있는 단계의 삶이라고 부르는것들의 차이점은 왜 내가 여기에 있는가를 아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우 똑똑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들 던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하지만 왜 제 문제를 알아내지 못할까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매우 성공적인 사람도 많이 만나죠. "왜 더 큰 만족감을 갖지 못할까요? 왜 저는 가짜처럼 느껴지죠? 왜 저는 저의 실제 모습보다 더 잘난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느낄까요? 저는 이러한 것들이 의미, 중요성, 목적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음과 같은 문제들로 귀착됩니다. 나는 왜 여기있는것일까? 나는 무엇을 하기위해 여기 있는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종교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문제죠. 저는 마이클(Michael Shermer)이 강연하기 전에 그가 하는 일을 높이 평가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덕분에 제 일이 더 쉬워지니까요.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많은 괴짜들을 만납니다. 저는 삶의 모든 분야에 괴짜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종교가 괴짜들을 독점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종교적인 괴짜도 많이 있죠. 세속적인 괴짜, 똑똑한 괴짜, 멍청한 괴짜. 한 여성이 며칠전에 저에게 다가와서 흰색 종이를 보여줬습니다. -- 마이클, 이 이야기 맘에 들거에요 -- 그녀가 "종이 안에 무엇이 보입니까?" 라고 물었죠. 전 종이를 보고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전 예수님이 보여요. "라고 말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떠났죠. 그래서 저는 속으로 이야기했죠. 그래, 좋아. 음. 잘됐군요. 제가 쓴책이 지난 3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잘팔리는 책이 되었을 때 저만의 작은 위기가 생겨났죠. 그것은 이것의 목적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책 때문에 엄청난 돈이 들어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책을 썼다면 아주 큰 돈이 됩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겨났죠. 둘 다 제가 원하지 않았던 것들 입니다. 제가 새들백 교회를 시작했을 때 저는 25살이었습니다. 1980년도에 다른 한 가정과 같이 시작했죠. 그리고 절대로 TV에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연예인처럼 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죠. 저는 "전도사, TV전도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죠. 갑자기 책때문에 많은 돈이 생기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어요. -- 이것은 세계관이고 모든 사람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삶을 걸고 내기를 하고 있죠.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을 어디엔가 걸고 있죠 -- 왜 지금 베팅(내기)하고 있는 것에 베팅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어디엔가 베팅하고 있죠. 제가 베팅을 했을 때 저는 예수님께서 본인이 이야기한 그 사람(하나님의 아들, 구원자)이란 것을 믿었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 전 다원적 사회를 믿습니다 -- 모두 다 다른 무언가에 베팅을 하고 있죠 제가 처음에 교회를 시작했을 때 현재 교회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썼을 때 갑자기 책이 잘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기 시작했죠. 제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듯이 돈이나 명성이 주어지는 것이 절대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믿지 않아요. 그리고 책을 썼는데 그 책의 첫 문장이 "이것은 우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라고 시작하는데 갑자기 역사상 가장 잘 팔리는 책이 되어 버린다면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너무 당연한 일이죠. 그럼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그리고 제가 풍요로움의 책임과 영향력의 책임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리더십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분야에서든 리더라고 생각한다면 -- 비지니스든 정치이든 스포츠이든 예술이든 학문이든 어떤 영역에서든지-- 여러분이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관리인일 뿐입니다. 예를 들면, 그렇기 때문에 저는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저의 별(행성)이 아닙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도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죽고나 후에도 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냥 여기 80년 동안만 머무는 것입니다. 전에 토크쇼에서 토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진행자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왜 목사가 환경보호를 합니까?" 그래서 그 사람에게 물었죠. "당신은 인간이 다음 세대를 위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당신은 우리가 이곳에서 환경문제를 진지하게 다뤄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는 "아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좀더 명확히 질문드릴께요." 우리가 인간으로써 --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 우리가 인간으로써 지구를 잘 돌보고 다음 세대를 위해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믿나요? 그는 "아니요. "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생물학적인)종들보다 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가 "종"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므로 자신의 세계관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했죠. "제가 환경을 돌봐야할 책임이 있다면 오리보다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글쎄 우리가 오리처럼 행동할 때가 많지만 여러분은 오리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오리가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 그게 제 세계관이죠. 그래서 여러분도 자신의 세계관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요. 절대로 명문화하거나 자격을 주거나 계량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내가 믿는 것이다. 이것이 왜 내가 믿는 것을 믿는 이유다." 라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무신론자가 되기에는 믿음이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러분의 세계관은 여러분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통해 인간관계를 맺고 그것을 통해 자신감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그것을 통해 진정으로 삶의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당연히도 -- 여러분도 다 아시는 것처럼 -- 우리의 태도를 결정합니다. 우리의 태도는 우리가 어떤한 사람이 될지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많은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아주 유명해 지면서 제 자신에게 물었죠. 내가 이것으로 무엇을 해야하지? 제 아내와 저는 이 돈으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다섯가지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첫째, 우리 자신을 위해서 쓰지 않을 것이다." 저는 가서 더 큰 집을 사지 않았습니다. 저는 손님용 숙소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4년된 포드 자동차를 몰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우리를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을거라고 다짐했죠. 두번째는, 제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월급 받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세번째로 교회가 지난 25년 동안 저에게 지불했던 월급을 계산해서 교회에 돌려주었습니다. 제가 그 돈을 돌려준 이유는 사람들이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이 모든 것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돈을 위해 일하는 신부나 사제나 목사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고정관념일지 모르겠지만 전 절대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절 믿으세요. 돈을 벌기 위한 더 쉬운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는 24시간 대기조와 같아요. 마치 의사와도 같죠. 저는 오늘 늦게 출발했습니다. 사실 어제 이곳에 도착하려고 했습니다. 제 장인어른이 생의 마지막 48 시간을 암으로 죽기 바로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평생을 살아온 분을 바라보고 있었죠 -- 그 분은 현재 80대 중반이세요. 그는 평안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것 아세요, 세계관에 대한 시험은 좋은 시절에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아닌 장례식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로 드러납니다. 문자 그대로 수천건의 장례식을 겪어봤지만 세계관은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죠. 그래서 우리는 돈을 모두 돌려줬죠. 그리고 나서 재단을 세 곳 설립했습니다. 세상에 있는 큰 문제들 중 일부를 다루는 곳이죠: 문맹, 가난, 전염병 -- 특히 HIV/에이즈 -- 그래서 이 세개의 재단을 설립하고 그 곳을 위해 돈을 사용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 제가 이름붙이기로, "역십일조를 내는 사람"이 되었죠. 저와 아내가 결혼했을 때 30년 전 쯤이죠, 저희는 십일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 나와있는 원칙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의 10퍼센트를 구제를 위해 사용하는 것.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나눠주는 것이죠. 우리는 십일조를 시작했고 매 해마다 십일조를 1퍼센트씩 늘렸습니다. 결혼 1년 후에 저희는 11퍼센트를 냈죠. 둘째 해에는 12퍼센트 셋째 해는 13퍼센트로 올라갔죠. 그렇게 계속됐죠. 왜 제가 그랬을까요? 제가 십일조를 낼 때 마다 제 삶 가운데 있는 물질주의를 깨뜨립니다. 물질주의는 가지는 것에 초점이 있어요. 갖고 또 가지고,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는 것, 가진 것을 쌓아두고 그 것 위에 앉아서 마음의 평안을 잃습니다. 그 것은 더 많은 것 더, 많이 가지는 것에 대한 것이죠. 우리는 좋은 인생이란 멋있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게 가장 중요하죠 -- 멋있게 보이는 것, 좋다고 느끼는 것, 좋은 물건들을 갖는 것. 그건 좋은 인생이 아니에요. 저는 그러한 것들을 가진 사람들을 매일 만나지만 그들이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어야 하죠.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바로는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결코 진실이 아니에요. 그래서 좋은 인생은 멋있게 보이는 것, 좋다고 느끼고, 좋은 물건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인생은 선하게 살고 선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내어 놓는 것이죠. 삶의 중요성은 지위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항상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섹스를 통해서 얻을수도 없습니다. 봉급을 통해서 얻을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봉사를 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내어 줄 때 거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중요성을 찾을 수 있죠. 제가 믿기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눠주기 시작했죠. 30년이 지난 지금 아내와 전 "역십일조를 내는 사람"이 되었죠 -- 우리는 90퍼센트를 나눠주고 10퍼센트로 살아갑니다. 사실 그건 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나에 대한 많은 관심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기저기서 많은 초대를 받기시작했습니다. 저는 거의 한달동안 지속된 강연 투어를 막 마쳤습니다. 대륙 세곳을 순회했죠. 그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놀라운 일이 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물었죠, 이것으로 무엇을 해야하지, 책으로 인해 얻은 이 평판에 대해? 제가 목사였기 때문에,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시편 72편이라 불리는 장(章)이 있습니다. 그 것은 더 많은 영향력을 위한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여러분이 이 기도문을 읽는다면 아주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것처럼 들릴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그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죠. "하나님, 저를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그는 그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가 말하길, "저를 유명인이 되게 해주세요. 제 이름의 유명세가 모든 나라가운데 퍼지게 해주세요. 저에게 권력을 주세요.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 주세요. 저에게 영향력을 주세요." 이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요구를 하는 기도처럼 들립니다. 시편 전체, 그 장의 전체를 읽기 전까지는 그렇게 들립니다. 그리고 그가 말합니다. "그래서 왕이 "-- 그의 힘의 초 절정기인 그 때, 그는 이스라엘의 왕이 었습니다 -- "그래서 왕이 과부와 고아들을 돌 볼 수 있고, 억압받는 사람들 도와주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며,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감옥에 갇힌 이방인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그는 사회에서 소외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읽으며 그것을 쳐다보며 생각했죠. 이것이 이야기하는 영향력의 목적이란 영향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것이다. 영향력의 목적은 자존심을 쌓아가는 것이나 자신의 순수가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다. 참, 자신의 순수가치는 자아가치와는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치는 여러분이 소유한 귀중품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전혀 다른 것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향력의 목적은 영향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저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죠. 제가 마지막으로 과부나 고아들에 대해서 생각했을때를 기억해 낼 수 없었습니다. 제 레이다에 포착되지 않는 대상이었죠. 저는 미국내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한 곳에 있는 교회의 목사 입니다. 벽으로 둘러싸인 대규모 주택단지 지역입니다. 제 교회에는 CEO와 과학자들로 넘쳐납니다. 5년 동안 다녀도 노숙자를 한명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제가 가는 길에 존재하지 않죠. 그들은 1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타 아나에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렇게 다짐했죠. "그래, 내가 가진 부유함과 영향력으로 그것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야 겠다." 성경에 모세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것 아시나요? 여려분이 사실이라고 믿거나 말거나 -- 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만약 "십계"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모세가 밖에서 불타는 떨기나무를 보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모세야, 너의 손에 무엇이 있느냐?" 제 생각에 이 질문은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너의 손에 무엇이 있느냐? 모세가 대답하길, "지팡이 입니다." 목자의 지팡이 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죠, "땅에 던져라." 여러분이 영화를 보셨다면 그가 지팡이를 땅으로 던지고 뱀으로 변하는 것을 아시겠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팡이를 주워라." 그리고 모세가 다시 그것을 드니, 다시 지팡이로 변하였습니다. 제가 이것을 읽으면서 생각했죠,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 저는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는 건 결코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죠. "와, 그거 멋지지 않니? "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 하나님은 치즈빵위에 나타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려 한다면, 치즈빵위에 나타나시지는 않을겁니다. (웃음소리) 이것이 제가 마이클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정체를 폭로하면 제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하나님 -- 저의 하나님은 -- 스프링클러 이미지에 나타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더 강력한 방법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자랑하기 위해서 기적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번째는, 만약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거기에 대한 답도 이미 알고 계십니다. 당연히, 만약 그분이 하나님이라면, 그것이 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질문하시는 것은 그분이 아닌 여러분을 이롭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손 안에 무엇이 있느냐?" 그런데 모세의 손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그것은 목자의 지팡이 였습니다. 이제 제 말씀을 잘 들어보세요. 이 지팡이는 모세의 삶에서 세 가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의 신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목자였고, 지팡이는 그의 직업의 상징입니다. '나는 목자입니다.' 그것은 그의 신분, 그의 경력, 그의 직업의 상징입니다. 둘째, 지팡이는 그의 신분의 상징뿐만아니라 그것은 소득에 대한 상징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모든 자산은 양에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에는 아무도 은행계좌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나 헤지펀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자산은 양떼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팡이는 그의 신분의 상징이며 소득의 상징입니다. 세번째로 지팡이는 영향력의 상징입니다. 목자의 지팡이로 무엇을 하나요? 그것으로 양떼들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옮깁니다. 어떤 짓을 해서라도 말이죠. 그것으로 당기거나 찌르거나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말씀하셨죠, "너는 너의 신분을 내려놓을 것이다. 너의 손에 무엇이 있느냐? 거기에는 신분, 소득, 영향력이 있습니다. 너의 손에 무엇이 있느냐?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만약 그것을 내려놓는다면, 내가 살아 움직이게 하겠다. 나는 너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십계"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이집트에서 일어나는 모든 큰 기적들은 지팡이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작년에 저는 NBA 올스타 게임에서 강연하도록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NBA(농구)나, NFL(미식축구) 팀과 다른 여러 팀들에서 제 책을 기반으로 '목적이 이끄는 40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물었죠, "여러분의 손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손에는 무엇이 있나요?"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농구공입니다. 그 농구공은 여러분의 신분,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상징합니다. 여러분은 NBA선수 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소득을 상징합니다. 여러분은 자그마한 공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의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여러분이 단지 몇 년동안만 NBA에서 뛰더라도 여러분은 남은 생애동안 NBA선수로 알려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에게 큰 영향력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으로 무엇을 하실겁니까?" 아마도 오늘 제가 여기 올라와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TED에 모인 매우 똑똑한 여러분을 향해 이야기하기 위해, "여러분의 손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입니까? 재능, 배경, 교육, 자유, 네트워크, 기회, 부, 아이디어, 창조력.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으로 무엇을 하십니까? 저에게는 이것이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목적에 이끌리는 삶의 전부입니다. 제 책에서 저는 우리가 특정한 일을 하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조그마한 십자가는 영적인 선물(은사), 마음, 재능, 성격,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여러분이 형성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자신의 삶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싶다면 자신의 모양을 봐야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도록 지음 받았나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특정한 일을 하도록 만드셨다면 여러분이 그것을 하도록 하지 않으실까요? 만약 인류학자로 지음받았다면 인류학자가 될 것 입니다. 만약 해저탐험가로 지음을 받았다면 해저탐험가가 될 것 입니다. 만약 거래를 하도록 지음 받았다면, 거래를 할 것 입니다. 만약 그림을 그리도록 지음 받았다면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지음받은대로 사는 것을 보시면 미소를 지으신다는 것 아시나요? 제 아이들이 어린 아이였을 때 -- 애들을 다 커서 지금은 손자까지 봤습니다 -- 저는 아이들 침대 맡에 앉아서 아이들이 자는 모습을 보곤 했습니다. 그 조그마한 몸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아이들이 자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뻤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영적인 것"들을 할때만 좋아하신다고 잘 못 생각합니다. 교회에 가거나 가난한 사람들 돕거나 아니면 죄를 고백하거나 비슷한 것을 할 때 말이죠. 결론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여러분 본인이 되는 것을 보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왜일까요? 그 분은 여러분을 만드셨고 여러분이 지음 받은대로 살 때 그 분은 "잘했다. 아들아!" "잘했다. 딸아!" 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준 재능과 능력을 사용하고 있구나" 그래서 제 조언은 여러분 손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 여러분의 신분, 여러분의 영향력, 여러분의 소득 --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하세요,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있는 것들이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은 TED에서 하는 저의 첫번째 강연이기 때문에, 저의 오랜 친구를 데리고 와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보기고자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것은 바비인형입니다. 그녀는 50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쭉 동안일 겁니다. (웃음)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에게 다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분도 소개하려 합니다. 이것은 풀라입니다. 풀라는 아랍 세계에서의 바비입니다. 그런데, 문명 충돌 이론의 옹호론자들에 따르면, 바비나 풀라나 모두 서로 완전히 다른 지역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습니다. 서로의 가치관도 다릅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서로 만나게 된다면 ... 글쎄요, 이렇게 말해야 하나요, 그다지 아름다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세계에서의 저의 경험은 매우 다릅니다. 제가 일하는 아랍권의 사람들은, 서구의 혁신들을 받아들이며, 기존의 서구도 아니면서도 전통 이슬람도 아닌 것으로 그것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두 개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예는 4Shbab입니다. 이것은 "젊음을 위해"라는 뜻으로 아랍의 한 신규 TV채널 이름입니다. (비디오): 전세계의 비디오 클립 미국 ♫ 나는 혼자 서 있는게 두렵지 않아요 ♫ ♫ 나는 혼자 서 있는게 두렵지 않아요, 알라만 내 옆에 있다면 ♫ ♫ 나는 혼자 서 있는게 두렵지 않아요 ♫ ♫ 모든 것은 잘 될 거예요 ♫ ♫ 나는 혼자 서 있는게 두렵지 않아요 ♫ 아랍 세계. (음악) ♫ 그녀는 종교의 정숙함 의해 보존되었어요 ♫ ♫ 그녀는 쿠란의 빛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4Shbab은 이슬람 MTV가 제작하였습니다. 이것의 제작자인 이집트 TV 프로듀서인 Ahmed Abou Haïba는 젊은이들이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그러한 메세지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아주 인기있는 뮤직 비디오를 매개로 활용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4Shbab은 현존하는 아랍 음악 채널의 하나의 대안으로써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것과 유사합니다. (음악) 저 사람은 Haifa Wehbe입니다. 그녀는 레바논의 팝스타이자 범 아랍권의 최고 미인입니다. 4Shbab의 세계에서, 이것은 섹스어필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옥의 고통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이슬람교의 보다 친절하고 온화한 면을 보여줌으로써 젊은이들로 하여금 인생의 고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도한 비디오입니다. 자, 저의 두번째 사례는 약간 더 어린 관객 대상입니다. 이것의 이름은 "The 99"입니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이슬람 슈퍼히어로들입니다. 이 캐릭터들은 쿠웨이트의 심리학자인 Nayef Al Mutawa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의 희망은 이슬람교를 편협한 이미지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The 99"의 등장 인물이 의미하는 바는 알라신의 99가지 속성인 정의, 지혜, 자비 등입니다. 예를 들어 Noora라는 등장 인물은 다른 사람들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과 타인의 선과 악을 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등장 인물인 Jami는 놀라운 발명품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The 99"은 단순한 만화책이 아닙니다. 하나의 테마 파크입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판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이때 쯤에는 수퍼맨과 원더우먼 같은 것들이 "The 99"과 힘을 합쳐서 불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쳐부술 겁니다. "The 99"과 4Shbab은 이러한 이슬람식 이문화 융합의 여러 가지 사례 중 두 개일 뿐입니다. 문명의 충돌을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뒤섞인 경우도 아닙니다. 저는 이것을 서로 다른 문화의 새끼끈들이 엮인 문명의 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4Shbab과 "The 99"은 새롭고 참신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이것의 아주 오래된 전통이 있습니다. 오랜 역사에 걸쳐서 이슬람교는 고대 및 현대의 다른 문명들을 차용하고 번안하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을 하도록 장려한 것은 바로 코란입니다. "네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우리는 너를 국가와 무리 속에 있게 하였다." 제 생각에는, 꽤 현명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신념이 무엇이든간에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테러가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가를 말하고자 합니다. 15년 전 저는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그는 이탈리아 교도소에서 정치범의 권리를 조사하고 있었죠. 그는 제게 붉은 여단(이탈리아의 극좌 테러 집단)을 인터뷰하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 중 다수가 기억하듯이, 붉은 여단은 테러조직으로서, 6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중반까지 활약했던 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자 조직입니다. 그들의 전략의 일부로서 붉은 여단은 그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변호사들도 마찬가지였죠. 재판에서도 조용히 앉아만 있었습니다. 가끔씩 가족과 친구들에게 손을 흔드는 정도였죠. 1993년에 그들은 무장 투쟁의 끝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과 말하고 이야기를 들려줄 상대의 목록을 추렸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제가 제 친구에게 왜 붉은 여단이 나와 이야기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그가 말하길 그 조직의 여성 단원들이 제이름을 언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특히, 한 사람이 적극적이었죠. 그녀는 제 어린시절 친구였습니다. 그녀는 붉은 여단에 가입했고 그 조직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그 사실을 그녀가 체포되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사실, 신문에서 그 기사를 읽었죠. 그 전화가 왔을 당시엔 저는 방금 아기를 가졌었고 성공적으로 제가 일하던 회사의 관리직 인수를 완료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서 보안이 삼엄한 감옥을 방문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히 제가 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알고 싶었죠, 무엇이 제 가장 친한 친구를 테러리스트로 만들었을까? 그리고 왜 저를 포섭하지 않았는지 궁금했죠. (웃음) (박수) 그래서 이것이 정확히 제가 한 일입니다. 저는 그 답을 굉장히 빨리 찾았습니다. 저는 사실 테러리스트로서 만족해야 하는 심리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붉은 여단의 중앙 위원회는 제가 좋은 테러리스트가 되기엔 너무 외곬수였으며 자기 의견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에, 제 친구는 유능한 테러리스트였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지시를 잘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또한 폭력을 수용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 당시 35년 동안 동일 정당이 집권한 정체된 이탈리아 민주주의를 소통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무장 투쟁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제가 붉은 여단을 인터뷰하고 있을 때 저는 그들의 인생이 정치나 이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경제적인 것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들은 항상 현금이 모자랐습니다. 그들은 늘 현금을 찾아 다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테러는 사실 굉장히 비싼 사업입니다. 감을 잡게 해드릴게요. 1970년대, 붉은 여단의 1년을 기준으로 한 연간 거래액은 7백만 달러였습니다. 이것은 대강 현재 시세로 1억 - 1억 5천만 달러입니다. 아시다시피 암시장에서 살면, 이 정도의 돈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가 붉은 여단을 인터뷰했을 때, 후에 중동의 알 자카위를 포함한 다른 무장 조직을 인터뷰했을 때, 모두가 이념이나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극히 거부했던 이유도 설명해줍니다. 왜냐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테러 조직의 정치적 비전은 지도부가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도부는 5명에서 7명을 절대 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매일같이 하는 일은 돈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번은 제가 붉은 여단의 비정규 요원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항해를 무척 좋아했죠. 그는 정말 예리한 선원이었고, 아름다운 배도 가지고 있었죠. 그는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했을 때는 그가 붉은 여단의 요원으로서 매년 여름, 레바논과 사르디니아를 왕복하면서 레반논 PLO로부터 소련제 무기를 싣고 다른 유럽의 무장 조직에게 그들의 몫으로 할당된 무기를 전달하기 위해 사르디니아까지 무기를 운반하던 시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배달을 통해 붉은 여단이 받은 돈이 조직의 운영 자금으로 유입된 것입니다. 저는 숙련된 경제학자이고 경제학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에 무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어쩌면 여기에 한 조직과 다른 조직과의 상업적인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겠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사실을 알아차린 것은 전 총리 알도 모로를 납치하고 살해했던 붉은 여단의 수장인 마리오 모레티를 인터뷰했을 때였죠, 사실상 테러가 사업이라는 것을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보안이 삼엄한 이탈리아 감옥에서 그와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식사 중에, 특이한 느낌을 받았죠. 그것은 마치 런던으로 돌아와 제 동료 은행가나 경제학자와 점심을 먹고 있는 것 같았죠. 이 남자는 저와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러의 경제학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자연히, 제 연구에 돈을 대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사실상, 많은 사람들은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던 거죠. 테러의 경제학을 생각하는 어떤 여자가 여러 재단을 돌면서 돈을 요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결국 저는 결정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저는 회사를 팔고 스스로 연구비를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평행 현실로서, 2차 대전 이후 무장 조직들이 만든 또 다른 국제 경제 체제가 우리의 것과 평행하게 진행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경제 체제가 우리 자신의 서구 자본주의 체제를 따라 동일한 진화를 단계적으로 겪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가지 주요 단계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국가가 지원하는 테러입니다. 두 번째는 테러의 민영화입니다. 물론, 세 번째는 테러의 세계화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지원하는 테러는 냉전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두 초강대국이 벌인 전쟁으로, 영향권의 주변을 따라 완전한 재정적 지원을 받은 무장 조직들이 대리전을 벌인 때입니다. 합법적인 활동과 불법적인 활동이 혼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범죄와 테러의 연결관계는 아주 이른 시기에 확립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좋은 예가 있습니다. CIA가 창설한 니카라과의 콘트라스는 미의회의 합법적 재정 지원을 받았고 레이건 행정부의 불법 재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란-콘트라 사건 등의 비밀 작전을 수행했죠. 이후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 사이에, 일부 조직들은 테러의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됩니다. 그리하여 후원자로부터 독립하여,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여기서, 합법과 불법 활동의 혼용을 보게 됩니다. 아라파트는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의 베카 밸리에서 밀수된 해시시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게 됩니다. 북아일랜드의 사설 운송 체계를 통제한 IRA(역자주: 아일랜드공화국군)도 정확히 같은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밸패스트에서 택시를 탈 때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IRA를 지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세계화와 규제 철폐에 따라, 큰 변화가 닥쳤습니다. 이것은 무장 조직들의 연계를 가능케 했으며, 재정적으로도 서로 연결시켰습니다. 그 모든 것들보다 그들은 범죄의 세상에서 진지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돈 세탁을 했고 같은 통로를 통해 더러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범국가적인 무장 조직인 알카에다의 탄생을 보게 됩니다. 이 조직은 국경을 넘어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공격을 감행하는 것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현재, 규제 철폐는 범죄 경제를 부활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럼 범죄 경제는 뭘까요? 범죄 경제는 역사의 배경에 항상 잠복하고 있는 힘입니다. 큰 변화가 있을 때면 다시 돌아오곤 했죠, 세계화가 그 변화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정치가 경제에 대한 지배력을 잃고 경제가 범죄의 원동력이 되어 적대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도 발생한 일입니다. 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일어났습니다. 산업혁명 때에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다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9.11 테러 이전에 범죄, 테러, 불법 경제로 구성된 세계 경제가 어느 정도 규모인가 계산해 보았습니다. 그 엄청난 수치는 1,500조 원에 달했습니다. 억 단위가 아닌 조 단위 였습니다. 이것은 영국의 GDP의 두 배 정도입니다. 이 나라의 향방을 고려한다면, 곧 더 늘어날 것입니다. (웃음) 9.11 이전까지, 이 많은 돈이 미국 경제에 편입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돈의 대부분이 미국 달러로 명기되어 있었고 또한 돈세탁이 미국 내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 이 돈의 출처는 해외 시설이었습니다. 이 돈은 미국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현금 공급원이었습니다. 미국의 통화 공급을 살펴봅시다. 미국의 통화 공급량은 중앙 은행이 매년 증가하는 달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하는 통화량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경제 성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통화량을 조사했을 때, 1960년대 후반부터, 이 증가하는 달러 수치가 미국을 빠져 나가고 있으며, 되돌아오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돈들은 서류가방 혹은 콘테이너에 담겨, 물론 현찰로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범죄자들 혹은 돈 세탁업자들이 이 돈을 빼갔습니다. 이 유출된 돈은 테러를 증가시키고 불법과 범죄 경제를 키우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미국은 사실상 세계 통화를 준비하는국가입니다. 미국은 사실상 세계 통화를 준비하는 국가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구요? 그것은 다른 나라들이 가지지 못한 특권을 가진 것으로서, 미국은 전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총 달러의 양을 기반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특권을 시니어레지 (역주:화폐의 액면 가격과 인쇄 비용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익)라고 합니다. 어떤 국가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다른 나라들은, 예를 들자면 영국은 자신의 국경 내에서 돌고 있는 돈의 양만큼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범죄, 테러, 그리고 불법적인 경제와 우리의 경제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1990년대의 미국은 테러, 불법적인 범죄 경제의 성장으로 돈을 빌려왔습니다. 우리가 이만큼 이 세계와 밀접한 것입니다. 그 상황은 9.11테러 이후 바뀌었습니다. 조지 부시가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테러와의 전쟁의 일부는 애국 법안(Patriot Act)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제,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국 법안은 미국인들을 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자유를 매우 많이 줄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자금을 언급하는 애국 법안의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돈 세탁을 반대하는 법안입니다. 애국 법안이 한 것은 미국의 은행과 미국에 등록된 외국계 은행들이 해외 시설들과 사업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달러 세탁과 미국 경제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은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미국의 금융 당국이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지는 달러 거래를 감시할 권리를 주었습니다. 국제 금융계 및 은행들의 반응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 금융계 및 은행들의 반응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은행가들은 자신들의 고객에게 "달러를 버리고 다른 곳에 투자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탄생한 유로화가 사업은 물론 투자를 위한 막대한 기회를 가진 통화가 되었습니다. 이게 벌어진 일입니다. 어느 누구도 미국 금융 당국이 자신과 고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감시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동일한 일이 범죄와 테러 세계에서 벌어졌죠. 사람들은 단순하게 자신들의 돈 세탁 활동 무대를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옮겼습니다. 왜 이 일이 생겼나고요? 이 일은 애국 법안이 일방적인 법률의 제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미국에서만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달러만을 위해서 도입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와 비슷한 법안이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럽이 채 6개월이 안 된 시점에서 전 세계 돈 세탁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범죄, 테러 세계와, 우리의 생활의 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밀접한 것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들려 드렸을까요? 이 말씀을 드린 것은 여러분이 신문 헤드라인에 등장하는 일을 뛰어 넘는 세계를 이해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당신의 친구들과 가족들과의 개인적인 관계들이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당신의 친구들과 가족들과의 개인적인 관계들이 포함됩니다. 당신이 들은 모든 것들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제가 오늘 했던 말도 포함해야 합니다. (웃음) 이것이야말로 당신이 어두운 측면을 통해 세상을 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절 믿으세요, 무서울 것입니다. 겁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깨우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웃음) (박수) 제 이름은 라이언 로보입니다, 저는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 걸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영화들을 제작 하는 과정 중에,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이 비디오 카메라맨의 고민처럼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 작업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롭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촬영이 끝날 때쯤, 저는 때때로 세상을 놀라게 만들 다큐멘터리보다 더 좋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겠다 느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느끼는 것은 제가 진실된 것을 찍으려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어떠한 의제나 정책에 상관없이 말이죠. 2007년에 저는 3곳의 전쟁터에 가게 되었고 그 곳들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라이베리아였습니다. 거기서 저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바로 가까이서 직접 경험하였고 그들의 강렬하고 감정적인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때때로 저는 제 삶에 대한 큰 두려움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늘 그렇듯, 저는 방갈로르에 돌아와서 친구의 집에서 종종 활기찬 논의를 하였으며 그 논의는 다양한 주제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그들은 14살 짜리 가정부의 임금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술집의 가게 시간에 대해 격렬한 불만을 표출하였습니다. 이런 논의를 하는 시간 동안에 저는 혼자 고립되어 있다 느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는 제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의 진실성과 목적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논의에서 제 친구들처럼 그들의 어려운 삶의 이야기에 책임을 지기 보다는 변명하는 것으로 타협하자고 결심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결정한 요인의 구체적인 것까진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그것은 알콜, 담배 다른 물질 그리고 한 여자가 얽혀있다고 말해두죠. (웃음) 기본적으로 저는 카메라나 방송, 또는 제 권한 밖의 것에 상관없이 진정으로 들을 만한 내용인 것만이라는 사실을 결정했습니다. 제 삶에서 성공이나 인정 같은 것을 얻으려 노력할 때, 그것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제가 이런 목표를 생각하지 않고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최고를 추구하려는 열정과 목적의식으로 일했을 때, 그 일을 완수하고도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제 자신의 문화 뿐만 아니라, 모든 문화를 초월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사진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해주는 언어이며 사람들에게 말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된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연민이라고 부르는 신조를 예를 들어 3가지 이야기를 소개할까합니다. 2007년, 저는 친구들과 같이 라이베리아로 가서 전설적이고 잔인한 군 지도자 벗 네이키드 장군에 대한 독립영화를 찍게 되었고 그것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의 실명은 조슈아이고 그는 아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인 감방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슈아가 주장하기를, 그가 라이베리아 내전 중에 개인적으로 10,0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전라로 싸우는 것에서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생존해있는 살인범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사람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여자 분은 장군이 그녀의 오빠를 살해한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조슈아는 어린 군인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게 명령하였고 그의 명령을 아주 잔인하게 시행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아이들 중 많은 수가 헤로인 같은 마약에 중독되어 있으며 사진에 나와 있는 어린 남자 아이들처럼 그들은 궁핍합니다. 만약 당신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당신은 어떻게 자존심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 그 장군은 세례받은 기독교 전도사입니다. 그리고 그는 사역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조슈아와 동행하여 그가 일전에 사람들은 죽이고 강간했던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는 용서를 구하며, 어린 군인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원정 기간 동안에 그와 우리가 죽임 당할 것이라는 생각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눈을 뜨고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용서에 대한 한 단면을 보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정도의 가난과 죽음의 상황 속에,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간 그를 용서하였습니다. 자신의 오빠가 살해당한 여자 분에게 그는 용서를 구하였고 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휠체어에 앉아 있는 어린 세네갈의 남자아이는 한때 어린 군인이었으며 장군의 명령을 어기기 전까지 그의 수하에 있었지만 장군은 소년의 두 다리를 총을 쏘아 날려버렸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는 장군을 용서하였습니다. 그는 자신 때문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 앞에 설 때마다 죽음을 위협 받았습니다. 이 사진은 한 빈민가에서 적대적인 군중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들이 그에게 격렬한 분노를 터뜨리는 동안 그는 계속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이 저한테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처럼 보입니다. 한 남자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그가 만들어 낸 크나 큰 고통 속에서 마음 속에 진실되다 생각한 것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합니다. 이러한 시간 동안 저는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용서와 구원이 정의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조슈아가 말하길, 그는 그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고 그의 범죄 피해자를 포함한 대중들에게 몬로비아 전역에 걸친 임시 연단에서 얘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종교와 정치를 분리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제가 두 번째로 하려는 이야기는 독특한 평화 유지 기술을 갖고 있는 매우 특별한 여군들에 관한 것입니다. 라이베리아는 아프리카 중에서 가장 피비린내 나는 내전으로 인해 20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으며, 대규모로 수 천명의 여인들이 강간이나 다른 범죄를 당할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 라이베리아는 인도인 평화 유지군 중에 모두가 여자인 UN 파견대가 있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여자들 중 많은 수는 인도의 조그만 마을에서 왔으며 멀리 집과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평화 유지를 돕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력을 사용하기 보다는 협상과 관용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지휘관은 저에게 여자가 남자보다 잠재적인 폭력 상황을 더 잘 파악한다고 말했고 확실히 그들은 그런 상황을 비공격적으로 분산시키는데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남자는 엄청나게 술을 마신 상태였고, 자신을 다루는 사람이 웃고 있는 여자인 것과 AK-47이 겨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린 순간 전까지 제 카메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웃음) 이 파견대는 꽤 운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수십 명의 평화 유지군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떤 사상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모두 남자였습니다. 그 여자들 중에 많은 여자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두고 있고 그들이 말하길 파병 중에 가장 힘든 부분은 그들의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순찰 근무 중인 여자 분들과 동행하여 그들이 끊임없이 외설적인 말을 내뱉는 남자들 옆을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 여자 분에게 충격과 경탄할 만한 반응에 대해 물었을 때, 그녀가 말하길,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고향에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녀석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고있죠." 그리고 그들을 무시했습니다. 여자들을 상대로한 폭력으로 피폐해진 한 나라에서, 인도인 평화 유지군은 지역 내의 많은 여자들에게 경찰에 합류하도록 고무했습니다. 가끔, 전쟁이 끝나고 모든 스태프들이 떠났을 때, 가장 영감을 주는 이야기는 바로 레이더 밑에 떠도는 것입니다. 저는 인도로 돌아왔고 아무도 그 이야기를 사는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편집자가 저에게 자신은 "육체노동 이야기"라고 부르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2007, 2009년 여름에 저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델리 소방국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되었습니다. 그들은 두 달만에 5,000건이 넘는 전화를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더위와 교통 체증 같은 엄청난 역경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촬영 중에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교통 정체 때문에, 우리는 불에 휩싸인 큰 슬럼가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근처에 다 다랐을 때, 분노한 사람들은 우리 트럭에 공격을 가했고 그 주위에 있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돌을 던졌습니다. 폭도들이 우리 차를 공격할 때마다, 이 남자들은 겁을 먹었습니다. 그러하더라도, 적의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들은 차에서 나와 성공적으로 불을 껐습니다. 적의에 찬 군중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몇몇은 부상을 막기 위해 오토바이용 헬멧을 썼습니다. 주민들 중 일부는 자신의 집의 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으로부터 강제로 호스를 빼았았습니다. 현재, 수백 가구가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속에 계속 남아 있는 의문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집으로 가는 소방차를 부수게 만들었는가 였습니다. 어디서 그 같은 분노가 나왔던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같은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요? 델리의 인정받지 못한 슬럼가에서 살고 있는 14만 명 중에서 45%정도가 인구 과밀 상태입니다. 기본적인 편의시설 조차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은 우리의 큰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델리 소방국으로 돌아가서, 큰 화학 창고에 불이 붙어 우리 주위에 있던 수천 개의 석유 화학 제품 드럼통이 불에 타버렸고 전부 다 폭발해버렸습니다. 열기는 엄청났고, 아무 보호복 없이 가까이서 불을 끄는 소방관들을 식히기 위해 호스가 동원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정부 기관에 대한 불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여기, 델리 소방국의 수장, R.C. 샤먼과 A.K. 샤먼은 소방관들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육체 노동을 괄시하는 나라에서 아주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박수) 수년 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의 힘을 믿었던 저의 믿음은 시험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효과와 인간애에 대한 신념을 심각하게 의심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촬영한 영화는 지금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 중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방영될 때,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을 축하해주는 수백 통의 전화를 받는다고 말해줍니다. 소방관들 중에서 몇몇은 저에게 모욕을 받는 것보다 감사를 받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더 잘 해야겠다고 고무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최소한의 TV앞에 있는 시청자들, 잡지를 읽는 구독자나 오두막이 불에 타지 않은 사람들이 델리 소방국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때때로, 청중들 중에, 맥락에 상관없이 이야기의 주인공 또는 이야기 하는 사람 안에 있는 영웅적인, 아름다운 그리고 위엄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이 보이지 않는 세 가지의 방식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스토리텔링의 힘입니다. 위엄있고, 용감한 그리고 아름다운 것에 집중하십시요, 그러면 그것이 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요즘 웹 2.0 컨설팅으로 부자되신 분들이 많죠. 그걸로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제가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껴드릴게요. 앞으로 3분 간 저와 함께 해주시면 됩니다. 지난 2005년 저는 친구 몇 명과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Reddit.com 이라는 곳이에요. "사회적 뉴스 웹사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웹에서 가장 뜬 컨텐트가 첫 페이지에 실리는 민주적인 사이트라는 뜻이죠. 여러분이 발견한 재미있는 컨텐트를 예를 들어 TED 강연이라 치고, 이를 Reddit에 올리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투표를 합니다. 컨텐트가 마음에 들면 위로 올리고, 안 들면 아래로 내리죠. 그래서 Reddit의 첫 페이지는 항상 오르락 내리락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일 수십만 명이 방문합니다. 하지만, Reddit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는 건 아니고요. 웹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컨텐트를 발견하는 일에 대해서 말씀 드릴 거에요. 지난 4년 동안 저희는 Reddit의 첫 페이지에서 온갖 문화 현상과 유행이 새로 태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은 Reddit 이야기 말고 혹등고래에 대해서, 아니, 엄밀히 말해 그린피스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에 고래 포획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환경 단체입니다. 이들은 혹등고래 포경 행위를 막고자 합니다. 혹등고래 내부에 추적 칩을 부착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는 이 운동에 이름을 지어 특색을 살리고자 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름 선정을 위해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웹에 잘 맞는 방법이죠. 여러 종류의 격조 높고 깊은 의미를 품은 세련된 후보들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페르시아어로 "불멸"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후보는 "대양의 신성한 힘"이라는 뜻이에요. 폴리네시아어죠. 그리고 그 중에 이런 후보도 있었습니다: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 (역자 주:스플래쉬 - 쿨하고 섹시하다는 뜻의 유행어) 이게 특별해요. 미스터 팬츠나 스플래쉬나 인터넷 상에서 매우 유명한 말이잖아요. Reddit의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했어요. "와, 정말 멋지다. 모두들 이 투표에 참여해야 돼." Reddit 멤버들도 모두 동의했어요. 그래서 진행 중인 투표에 뒤늦게 참여했습니다. 하루는 투표를 돕고자 Reddit의 외계인 로고를 스플래쉬 고래로 바꾸기도 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Fark나 Boing Boing 에서도 여기에 동참해서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좋아요! 우리는 스플래쉬 팬츠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5%였던 초반 지지율이 투표 막바지에는 70%까지 치솟았습니다. 굉장히 인상적이죠? 우리가 이겼어요!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가 뽑혔으니까요! 농담이에요. 어쨌든 그린피스는 이 결과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죠. 품위 있는 이름이 이기기를 바랬거든요. 그래서 "아니야, 농담이었어요. 투표 기간을 일주일 연장합시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지자들을 조금 화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전투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웃음) Reddit 커뮤니티와 그 외에 누리꾼들은 도리어 지지하기 시작했죠. Facebook 그룹을 만들고 Facebook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양심을 위해 투표하세요," 라며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 지지해달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스플래쉬를 사용한 실제 게시물을 만들어 붙이기까지 했어요. (웃음) -- 이게 최종 투표 결과입니다. 78%로 이겼습니다. 2등은 3% 득표였으니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아시겠죠? 이 사건에는 분명한 교훈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를 사랑했다는 거죠. 명백하잖아요. 대단한 이름이에요. 모두들 뉴스 아나운서가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라고 하는 걸 듣고 싶은 거에요. (웃음) 저는 이런 열망이 승리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해요. 또 멋진 일은 그린피스에서 이 이름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다는 데 있습니다.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 셔츠와 핀 친구들에게 춤추는 스플래쉬를 보낼 수 있는 e-card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린피스가 본래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입니다. 일본 정부가 포경 활동을 중지했거든요. 임무 완수죠. 그린피스는 감격했습니다. 고래들은 행복해졌고요. 저건 인용구에요. (웃음) 즐겁게 참여한 Reddit 사용자들은 사실 고래 애호가들이 아닙니다. 물론 그 중 몇 분은 그랬겠죠. 하지만 저는 이 대단한 문화 현상의 일부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참여했던 다수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겁니다. 사실 그린피스에서 오신 어떤 분은 참여한 Reddit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타적인 동기보다 단순히 무언가 멋진 일을 한다는 즐거운 마음에서 참여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인터넷이 돌아가는 일종의 방식입니다. 이것이 위대한 비밀입니다. 인터넷은 이런 수준의 놀이터이기 때문입니다. 네 링크도, 네 링크도, 딱 내 링크만큼 좋다는 거에요. 브라우저가 있는 한 가진 예산과 상관 없이 어떤 웹사이트에든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웹사이트가 순수 중립성을 유지하는 한 그렇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돈이 없어도 온라인 콘텐트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웹용 퍼블리싱 툴은 정말 많습니다. 몇 분만 들이면 무언가를 진짜로 만들 수 있습니다. 퍼가는 데 드는 비용도 누구나 해볼 수 있을 만큼 저렴합니다. 시도하실 거라면, 진실하고 솔직하도록 하세요. 그린피스가 배운 중대한 교훈 중 하나도 통제력을 잃어도 괜찮다는 점입니다. 조금 덜 진지해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매우 진지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결국은 이룰 수 있을 거에요. 이것이 여러분 모두와 나누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여러분도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꼭 상의하달 방식으로 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공하려면 통제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몰디브에서 26년 째 살고 있습니다. 이젠 몰디브가 진짜 집이죠. 몰디브는 모두 아시겠지만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 인도의 남서 해안에 있죠. 제가 살고 있는 수도 말레입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 마이소르에 있으니 말레가 델리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있죠. 물론 IT 산업 종사자라면 지금 인도에 있어야겠지만. 해양생물학자에게는 몰디브가 그리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오랜 기간 제 집이 되어주었고요.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환상적인 산호초가 있고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하기에도 환상적이죠. 저는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해양 생물을 조사하면서 보냅니다. 물고기도 조사하고 고래나 돌고래처럼 더 큰 것들도 조사하죠. 이 사진은 대왕고래(Blue Whale)입니다. 대왕고래는 몰디브 근처에도 있고 인도에도 있습니다. 케랄라에서 볼 수 있죠. 사실 이 지역은 정말 운이 좋은 거에요. 전 세계에서 대왕고래를 보기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이 지역이니까요. 스리랑카에서는, 남쪽 해안을 따라가시면 북동 몬순 계절에는 대왕고래를 정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를 보기엔 최고의 장소일거에요. 금방, 북동 몬순 계절 이야기를 했는데요. 많은 분들은 뭔지 정확히 아시겠지만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몬순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하겠습니다. '몬순'이라는 단어는 단어 '계절'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계절인거죠. 대부분의 동아시아에는 계절이 두 종류에요. 여름의 인도는 매우 뜨거워집니다. 뜨거운 공기는 떠오르고, 빈 공간은 바다의 공기가 채우죠. 그러니까 남서쪽에서 이동해오는 거죠. 이쪽 바다에서 인도로 이동합니다. 남서쪽에서 오기 때문에, 남서 몬순이라고 합니다. 인도양을 건너면서 습한 공기가 되고 남서 몬순동안 비가 오는 이유입니다. 이제 겨울이 되면 대륙은 시원해집니다. 인도 위에 고기압이 형성되고 여름과는 반대로 일어나게 됩니다. 이제 바람은 북동쪽에서 불어오죠. 인도 대륙에서 인도양을 거쳐 아프리카를 향해 가게 되죠. 이걸 기억해주세요. 전 해양생물학자이지만 사실은 조금은 고지식한 자연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갖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요. 움직이는 건 거의 다요. 잠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오늘 할 이야기는 잠자리에 관한 것입니다. 이건 오리엔탈 스칼렛(동양의 주홍색)이라는 아름다운 종입니다. 잠자리에 대해 아셔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 중요한 한 가지는 잠자리는 알을 민물에 낳는다는 겁니다. 민물이 있어야 번식할 수 있죠. 잠자리는 민물에 알을 낳고 작은 애벌레가 민물에서 부화되어 더 작은 것을 먹고 자라죠. 모기 애벌레를 먹죠. 그래서 잠자리는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모기의 개체 수를 조절하니까요. 단계별로 자란 후에 물에서 기어 나와서 우리가 보는 성충의 모습이 됩니다. 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예를 들어 1년의 수명을 가진 잠자리가 있다면 대부분 1년인데요, 민물에서 애벌레로 보내는 시간이 10, 11개월 정도 됩니다. 그리고 나서야 성충으로 한두 달 정도 살게 되지요. 즉 잠자리는 민물 생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민물이 정말로 필요하니까요. 이제 제가 얘기하고 싶은 잠자리는 바로 이 종입니다 금방 본 것같은 잠자리 대부분은 한두 달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성충기동안 멀리 가지 않습니다. 멀리 갈 수 없죠. 아마 몇 킬로미터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비행 능력은 정말 뛰어나지만, 멀리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예외입니다. 글로브 스키머(지구를 스쳐가는 자)나 원더링 글라이더(방랑하는 활공기)라고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온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열대 지방이나 아메키라 대륙에도 있고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태평양까지 모든 곳을 돌아다니고, 우린 그렇게 알고 있죠. 하지만 그다지 연구되지는 않았습니다. 평범하게 생긴 잠자리니까요. 잠자리 연구를 한다면, 밝고 아름다운 종들을 연구하고 싶잖아요. 아까 그 붉은 잠자리나, 희귀한 잠자리, 멸종 위기의 잠자리같은 거요. 이 종은 좀 지루하게 생겼죠. 색깔도 우중충하고, 꽤 흔하게 볼 수 있죠. 어디에나 있고요. 그러니 왜 연구하겠어요? 하지만 그런 태도로는 상당히 특별한 걸 놓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 잠자리는 꽤 놀라운 이야기를 갖고 있거든요. 몰디브에 살다가 제가 그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몰디브에 갔을 때는 잠수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물 속에서 보냈습니다. 잠자리는 보지 못했습니다.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밖에서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수백 마리의 잠자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사진처럼요. 모두 글로브 스키머입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고 있죠. 글로브 스키머 수백 마리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보이다가, 얼마 후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시 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 똑같은 일이 일어난거죠. 그리고 그 다음 해에도, 그 다다음 해에도요. 제가 좀 둔한지라,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몰디브의 친구와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매년 오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더 자세히 물어보니 알고는 있지만 자세한 것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어디서 왔는지나 그런건 전혀 몰랐죠. 그런 후에도 전 크게 마음을 쓰지 않았죠. 하지만 천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잠자리는 번식하려면 민물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몰디브는, 몇몇 분들은 가보셨겠지만 이게 저희 집입니다. 몰디브, 아름다운 곳이죠. (관중 웃음) 산호초로만 이루어진 섬이죠. 산호초 위에는 모래 언덕이 있고요. 평균 높이는 해수면에서 이만큼 위이지요.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모래 언덕에 대해 아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비가 올 때는 빗물이 흙 속으로 흡수된 후 사라져버립니다. 빗물은 흝 밑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그래서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사람이 땅을 파서 우물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잠자리에겐 좀 어렵죠. 겉에 드러난 민물이 없습니다. 연못도 냇물도 강도 호수도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매 해마다 수백만의 잠자리가, 정말 수백만입니다. 수백만의 잠자리가 나타날까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잠시 멈추고 여러분들께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인도에 사셨고, 인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겠죠. 인도인이시거나 여기서 자라신 분들 중에 손을 들어주세요. 어느 분들이... 아직 아니에요! 너무들 빠르시네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시작할 때 말씀드릴테니 기다리세요. 인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신 분 중에 어렸을 때 잠자리를 보신 기억이 있나요? 떼지어 다니는 잠자리를요? 학교같은 데서요. 어쩌면 조그만 실을 잠자리에 묶어서 당기고 놀지는 않으셨나요? 그걸 묻는건 아니고요. 많은 수의 잠자리 떼를 보신 적 있는지 대답하시면 됩니다. 손 들어보시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널리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몰디브를 포함한 남아시아에서요. 호기심이 좀 생겼습니다. 몰디브에서.. 인도에야 물이 충분히 많죠. 그러니 잠자리야 당연히 있겠죠. 안그래요? 하지만 몰디브에선 민물이 없어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그래서 먼저 몰디브에 잠자리가 언제 나타나는지 기록해봤습니다. 이게 그 결과입니다. 10월 21일. 매년 그런건 아니고, 평균입니다. 이걸 15년째 기록해왔습니다. 잠자리가 제일 가까운 인도에서 왔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10월은, 말씀드렸듯이 아직 남서 몬순입니다. 몰디브는 아직 남서 몬순 계절이죠. 이 시기에 바람은 항상 서쪽에서 불어옵니다. 바람이 인도를 향해 불고 있는거죠. 그럼 잠자리는 어떻게 몰디브에 오는걸까요? 인도에서 역풍을 뚫고 오는걸까요?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화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몰디브는 긴 군도입니다. 길이가 800 km 가까이 되죠. 이 부분에요. 그래서 친구와 동료들에게 전화하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잠자리가 언제 나타나는지 물었죠. 곧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방갈로르의 동료가 제게 3년간 보내준 정보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9월 24일, 즉 9월말에 나타납니다. 조금 후엔 그 아래 트리반드룸에, 그 후에 몰디브 북부에 나타 그 다음 말레를 거쳐 더 남쪽으로 가고 그 후에 몰디브 남쪽 끝에 나타납니다. 분명히 인도에서 오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을 거슬러 바다를 건너 650km를 이동하는거죠. 도대체 어떻게 하는걸까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저는 잠자리의 수를 세보았습니다. 계절적 특성을 알고 싶었거든요. 처음 언제 도착하는지는 알지만 얼마나 머무르는걸까요? 그게 단서가 될까요? 그래서 저는 정밀하고 과학적인 측정을 했습니다. 정밀하고 과학적인 경로를 설정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말레 섬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둘레가 5킬로미터 정도 되는데요 다니면서 보이는 잠자리를 세었습니다. 나무만 봐야하니, 사람 치게 않게 조심하면서요. 알고보니 매우 짧은 시간 머물렀습니다. 10월, 11월, 12월. 그게 다입니다. 그 후엔 마지막 몇 마리 정도만 남죠. 10, 11, 12월. 이 때는 북동 몬순이 아닙니다. 남서 몬순도 아니고요. 인터몬순이라고 하는데 몬순이 바뀌는 시점이죠. 아까 말씀드리길, 남서 몬순은 이쪽으로 가고 바뀌면 북동 몬순이 반대쪽으로 간다고 했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마치 하나의 기단이 올라 갔다 내려 갔다 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두 개의 기단이 있고 그 사이에 전선이 있어서, 전선이 움직이는 겁니다. 여기 인도가 있으면 전선이 인도 위에 있을 땐 남동 몬순이 되고 전선이 움직이면 북서 몬순이 됩니다. 그리고 이 전선은 똑바로 있는게 아닙니다. 비스듬하죠. 그래서 전선이 말레(Malé)를 향해 움직이면 전선 아래에 있는 말레는 남동 몬순이겠지만 그 위에는 북서 몬순 바람이 불고 있는거에요. 즉 잠자리는 사실 인도에서 북동몬순을 타고 오는거죠. 다만 1000-2000미터 사이의 고도에서요. 굉장하죠. 인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작은 곤충이 길이 2인치, 길이 5센티미터의 몸으로 수백만 마리가 바다를 건너 650km의 거리를 2000미터 고도로 이동합니다. 굉장한 일입니다. 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와, 내가 이걸 알아냈다" 생각했죠. 어떻게 오는진 알았습니다. 머리를 긁으면서 생각했죠. 그건 됐어 어떻게 오는진 알았어, 그런데 여기를 왜 오는거지? 수백만 마리의 잠자리가 뭐하려고 매년 바다를 건널까요? 그리고 죽을건데 말이죠. 말이 안됩니다. 몰디브에 올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뭘 하는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잠자리는 사실 인도양을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인도양을 건너 동아프리카까지 가는 것이죠. 어종연구선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있기때문에 알 수 있었죠. 그들이 인도양 한가운데에서 제게 알려줬거든요. 세이셸 제도의 정보가 있기 때문에 알 수 있죠. 아래 여기쯤에 있습니다. 또 다른 근거는 강우량입니다. 이 글로브 스키머라는 종의 곤충은요 고인 빗물에서 번식합니다. 비가 있는 곳에 알을 낳는 것이지요. 몬순 장마비에요. 그래서 애벌레는 매우 빨리 자라야 하죠. 6주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보통 잠자리는 11달 걸리는데요. 6주면 다 자라서 날아가 버리죠. 여기 데이터가 있습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위 그래프가 인도의 강우량입니다. 6월에 몬순 비가 시작합니다. 9월, 10월쯤 되면 강우량이 줄어듭니다. 비가 없으니 더 이상 번식할 곳이 없죠. 장마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장마 전선을 따라서 남쪽을 향해 날아갑니다. 카르나타카를 지나서 케랄라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육지를 벗어나게 되죠. 하지만 이 종은 비행 능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수천 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죠. 그렇게 계속 날아갑니다. 바람, 북동 바람이 이들을 인도양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밀어줍니다. 비가 있는 아프리카로요. 그래서 아프리카의 비에서 번식을 합니다. 이 그래프가 동남 아프리카입니다. 이걸 보면 번식기가 두 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복잡합니다. 인도에서는 몬순 비가 올 때 번식을 합니다. 지금 보실 수 있는 잠자리가 바로 이 캠퍼스에서 보시는 잠자리는 그렇게 번식한 자손들입니다. 인도에서 부화했지요. 이들은 번식할 곳을 찾고 있죠. 여기에 비가 오면 여기서 번식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마 4,5일 후면 동아프리카에 도착하겠지요. 바람을 타고 이렇게 이동하지요. 몰디브를 지난다면 번식할 곳이 있나 보기도 합니다. 아무 것도 없으니 그냥 지나갑니다. 여기, 동아프리카의 케냐에서는 지금 막 긴 가뭄에서 벗어났습니다. 바로 지난 주에 적은 비가 내렸고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자리는 지금 케냐에 있습니다. 여러 지인에게 확인한 것입니다. 잠자리는 지금 케냐에서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알을 낳고 있고 그 알은 6주 후에 부화합니다. 그 때는 장마 비는 이미 이동했겠죠. 케냐에서 이 밑으로요. 잠자리도 아래로 이동할겁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람이 항상 비가 내리는 곳을 향해 분다는 것입니다. 비가 오면, 이건 여름비입니다. 여름 장마비이지요. 태양이 이 위에 있고, 여름비는 동아프리카에 있습니다. 태양이 강해서 열을 최대로 받습니다. 증발이 최대로 되어, 구름이 많아지고, 가장 많은 비가 옵니다. 번식하기 가장 좋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대류 현상이 생기고 대기가 상승하지요. 공기가 뜨거운 곳으로 모입니다. 공기가 수렴하죠. 그래서 비가 오는 곳에는 상승하는 대기를 메꾸러 바람이 불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부화한 아이들은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바람이 알아서 비가 오는 곳으로 보내주는거죠. 거기서 알을 낳고, 다음 세대가 나와서 올라가고 다시 비가 오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다시 이 위로요. 여기서 부화하고, 인도로 돌아오죠. 즉 4세대에 걸쳐서, 하나, 둘, 셋, 넷을 거쳐 돌아오게 됩니다. 인도양을 한바퀴 순회합니다. 이렇게 순회하는게 약 16,000킬로미터입니다. 4세대에 걸쳐 16,000킬로미터. 생각해세요. 5센티미터의 곤충에겐 굉장한 겁니다. 북아메리카에서 오신 분들은 제왕나비에 대해 잘 아실겁니다. 곤충 중에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다고 알고 있었죠. 제왕나비의 이동거리도 그 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양을 횡단한다는 것.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대양을 횡단하는 곤충입니다. 굉장한 일이지요. 제가 이 것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몰디브에서 충분히 오래 살았던 덕일 뿐입니다. 천천히 제 두뇌에 스며들어서 특별한 일이 있단걸 깨달을 수 있었던 덕이죠. 하지만 대양을 횡단하는 생물은 잠자리뿐이 아닙니다.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저는 새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이 새를 잘아는데, 꽤 특별한 새입니다. 독수리입니다. 동부붉은다리독수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르 독수리라고도 부르지요. 아무르 독수리라고 부르는 이유는 번식을 아무르 지역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르 강(흑룡강) 근처의 지역인데요, 이 위에 있습니다. 국경 지역입니다. 대부분 중국과 러시아 사이지요. 여기 동쪽 끝 지역에요. 즉 시베리아와 만주 사이죠. 여기서 번식을 합니다. 여름에는 독수리한테 꽤 살기 좋은 지역이지요. 하지만 겨울에는 끔찍한 곳이 됩니다. 왜냐하면, 뭐, 아시잖아요. 그러니 상식적인 새라면 당연히 남쪽으로 이동하겠지요. 모든 개체가 남쪽으로 가지요. 하지만 여기서 비상식적이 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기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여기를 가로 질러서 인도 북동 지역에서 잠시 쉬었다가 여기 뭄바이나 고아에서 지냅니다. 그 다음 인도양을 건너서 케냐까지 이동하고 이 아래 남아프리카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굉장하죠. 맹금류 중에서는 가장 놀라운 이동 경로입니다. 굉장한 이동이지요. 인도양을 횡단하는건 이들뿐이 아닙니다. 이 독수리의 이동이 가장 멋지긴 하지만, 다른 몇몇 종도 인도에서 아프리카까지 이동하지요. 이 새호리기(Hobby)도 있고요 이 종도 멋진 종인데, 뻐꾸기의 한 종(Pied Cuckoo)입니다. 북인도에서 사신 분은 잘 아실겁니다. 몬순을 맞춰서 인도에 오지요. 지금 이 시기에는 아프리카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 롤러 비둘기는 상당히 아름다운 종이지요. 유라시아 롤러(Eurasian Roller)인데요, 인도 북서쪽에도 살지요. 그래서 카슈미르 롤러(Kashmir Roller)라고 하죠. 제가 이 새들의 기록을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새들에 대해 알려진 모든 기록을 찾아서 같이 봤더니, 모두 이동 시기가 동일했습니다. 잠자리와 동일했습니다. 같은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같은 바람을 타고 같은 시간에 인도양을 횡단합니다. 이동 고도도 똑같단 걸 알고 있습니다. 아무르 독수리는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녀석은 불쌍하게도 불행한 죽음을 맞이했었습니다. 고아의 해안을 따라 비행하고 있었죠. 21년 전, 1988년 10월의 일입니다. 인도 해군의 제트기가 고아에서 비행하다가 한 밤 중에 충돌했습니다. 다행이 엔진이 두 개라서 기지로 돌아온 후, 유라시아 롤러 한마리를 꺼내야 했습니다. 인도양 상공 2,424미터를 날고 있었죠. 잠자리의 비행 고도와 동일합니다. 똑같은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지요. 또 다른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새들은 모두 중간 크기의 새입니다. 이 다음 슬라이드의 새도 마찬가지인데요, 벌잡이새입니다. 벌잡이새는 벌을 먹지요. 이 새는 푸른 뺨을 가지고 있는데요. 푸른뺨벌잡이새(Blue-Cheeked Bee Eater)입니다. 인도에서 동아프리카까지 횡단하는 새는 모두 곤충을 먹습니다. 큰 곤충을요. 잠자리 정도의 크기죠. 은유는 우리 주변에 비밀스럽게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분에 약 6개의 은유를 말하죠. 은유적 사고는 우리가 자기 자신과 남을 이해하며, 의사소통하고, 배우며, 발견하고, 발명하는 방법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은유는 말솜씨이기 이전에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이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 저는 가장 우리의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모든 은유 유희자들의 왕이며 이 분야에 대해 그가 기여한 정도는 너무 커서 곧 그 자신이 하나의 은유가 되었죠. 물론, 이는 바로 다름아닌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웃음) 자, "올 슉 업(All Shook Up)"은 멋진 사랑 노래죠. 이는 우리가 모든 추상적인 것들, 발상, 감정, 느낌, 개념, 사고 등을 다룰 때 우리가 필연적으로 은유에 기대는 커다란 사례입니다. "올 슉 업"에서는, 손길은 손길이 아니라 오한입니다. 입술은 입술이 아니라 화산이고. 그녀는 그녀가 아니라, 미나리아재비(식물- 꽃과)이죠. 그리고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완전히 뒤섞이는(all shook up) 것입니다. 여기서, 엘비스는 어떤 특정한 것에게 다른 것에 속한 이름을 부여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적 은유정의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은유의 공식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우 간단하죠. X는 Y다. (웃음) 이 공식은 은유가 존재하는 어느 곳에나 적용됩니다. 엘비스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 역시 "로미오와 줄리엣"의 유명한 대사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줄리엣은 태양이야. 자, 여기서, 셰익스피어는 '줄리엣'이라는 특정한 것에 '태양'이라는, 다른 것에 속한 이름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것에 다른 것의 이름을 줄 때에는 항상, 그 유사점들의 전체적인 네트워크도 함께 부여합니다. 우리는 그 은유의 원천, 이 경우에는 태양에 대해 우리가 아는 사실을 목표인 줄리엣에 대해 우리가 아는 사실과 함께 짜맞춥니다. 그래서 셰익스피어가 그녀의 외모에 대해 문자 그대로 기술했을 경우보다 은유를 사용했을 때 훨씬 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은유를 만들고 이해할까요? 이건 많이 보셨을 겁니다. 첫 단계는 패턴 인식입니다. 이 그림을 보세요. 뭐가 보이시나요? 사실, 세 못된 팩맨과 세 개의 뾰족한 괄호만 나타나 있죠. 우리가 보는 것은, 그러나, 겹쳐진 두 개의 삼각형입니다. 은유는 단순히 패턴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패턴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개념적 공감각입니다. 자, 공감각은 한 감각기관에서 느끼는 어떤 자극을 다른 감각기관을 통해서도 느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색청(色聽: 어떤 소리를 듣고 특정한 색채를 느끼는 능력) 같은 것이죠. 색청을 가진 사람들은 단어나 글자의 소리를 들었을 때 실제로 색들을 봅니다. 우리 모두는 공감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죠. 이건 부바/키키 테스트입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이 두 모양 중에서 어떤 것이 '부바'이고 '키키'인지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이 다른 98퍼센트의 사람들과 같다면, 둥글고 아메바 같은 모양을 부바라고 할 것이고 날카롭고 뾰족뾰족한 모양을 키키라고 할 겁니다. 한 번, 그랬는지 손을 들어 보실래요? 통계와 맞나요? 예, 거의 99.9퍼센트는 되는 것 같군요. 왜 이럴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둥근 모양과 '부바'의 둥근 소리 사이의 패턴, 뾰족한 모양과 '키키'라는 뾰족한 소리 사이의 패턴을 찾아내거나 창조해 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은유 중 대부분이 공감각적이죠. 침묵은 달콤합니다. 넥타이는 야단스럽고요. 성적 매력을 가진 사람들은 뜨겁죠. 성적으로 매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우리를 '식게' 만들고요. 은유는 하나의 개념을 다른 개념의 맥락에서 파악하는 일종의 개념적 공감각을 만들어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인지 부조화입니다. 이것은 스트룹 테스트입니다. 여러분은 최대한 빨리 이 단어들이 어떤 색깔의 잉크로 인쇄되었는지를 맞추셔야 합니다. 지금 해 보세요. 여러분이 대다수와 같다면, 여러분은 그 색깔의 이름이 다른 색상의 잉크로 인쇄되어 있을 때 한순간 인지 부조화를 겪을 것입니다. 이 테스트는, 문자 그대로의 뜻이 틀린 답일 때에도 우리가 그 문자 그대로의 뜻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죠. 스트룹 테스트 역시 은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최대한 빨리, 말 그대로는 틀린 문장들을 구별해 내야 했습니다. 진짜로 말도 안 되는 문장들을 찾아낼 때보다 문자 그대로는 옳지 않은 은유를 찾아내는 데 더 오래 걸렸죠. 왜냐하면 우리는 단어들의 은유적 의미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문장들 중 하나는 "몇몇 직장은 감옥이다. "였습니다. 자, 만약 당신이 간수가 아니라면, "몇몇 직장은 감옥이다. "라는 문장은 말 그대로는 틀렸죠. 유감스럽게도, 이는 은유적으로는 맞습니다. 그리고 이 은유적 진실은 우리가 이 문장을 말 그대로는 틀렸다고 분별해 낼 능력과 충돌하죠. 은유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주위에 항상,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은유는 예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다음에 금융 뉴스를 읽을 때는 주의해서 자세히 읽어 보세요. 행위자적 은유(agent metaphors)는 가격의 동향을 생물의 의도적인 행동처럼 묘사합니다. "나스닥 지수가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처럼요. 목적어적 은유(object metaphors)는 가격의 동향을 무생물처럼 표현합니다. "다우 지수가 벽돌처럼 떨어졌습니다." 처럼. 연구자들은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시장에 대한 뉴스를 한 아름 읽도록 한 뒤 내일의 가격 동향을 예측해 보도록 했습니다. 행위자적 은유에 노출된 사람들은 가격 동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더 크게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러한 기대를 한 이유는 행위자적 은유는 한 목적을 추구하는 생물의 의도적 행동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예를 들어, 집값이 더 높이, 오르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묘사되었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상승세는 막을 수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들은, 말하자면, 그들이 감당 못 할 담보 대출을 신청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죠. 이는 물론 가상의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은유가 우리를 잘못 이끄는 방법입니다. 은유는 또한 유사점을 발동시킴으로써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한 무리의 학생들에게 어떤 작은 민주 국가가 침략받아서 미국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얘기해 줬죠. 그리고 그들에게 판단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개입? UN에 호소?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거나? 그들에게 이 가상의 위기에 대한 세 가지의 설명 중 하나씩을 주었습니다. 각각의 사례는 서로 다른 역사적 사건을 유추하도록 디자인되었죠.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그리고 역사적으로 중립적인 사례를요. 제2차 세계대전 시나리오에 노출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간섭주의자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문자 그대로의 뜻을 무시할 수 없듯이, 우리는 은유에 의해 촉발된 유사점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은유는 발견의 가능성을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풀거나, 새로운 발견을 할 때마다 우리가 아는 것을 우리가 모르는 것과 비교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이 아는 것과 비슷해질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는 것이죠. 아인슈타인은 그의 과학적 방법을 조합 놀이로 묘사했습니다. 그는 그의 가장 위대한 발견 중 몇을 찾아내는 데 본질적으로는 정교한 유추라고 할 수 있는 사고 실험을 훌륭하게 이용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유추를 통해 한 곳에 모음으로써 은유적 사고는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제 은유는 어디에나 있지만,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 주변의 단어들을 돌아보기만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랠프 월도 에머슨은 언어를 "시의 화석"이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시의 화석이기 이전에 언어는 은유의 화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화석들은 여전히 숨쉬고 있죠. 서양 철학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Cogito ergo sum." [라틴어] 이 말은 흔히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로 번역됩니다. 하지만 더 나은 번역이 있습니다. 라틴어 "cogito"는 "함께"를 의미하는 접두사 "co"와 "흔들다"라는 뜻의 동사 "agitare"로부터 파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cogito"의 본래 의미는 함께 흔든다는 거죠. 그리고 "cogito ergo sum"의 알맞은 번역은 "나는 흔들어 섞는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가 되겠네요. (웃음) 은유는 모든 것을 흔들어 섞어버리고 그 과정에서 셰익스피어부터 과학적 발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죠. 정신은, 엘비스가 말하듯, 전부 다 뒤섞여버렸을 때(all shook up) 가장 아름답고, 가장 흥미로우며, 가장 그것다운 플라스틱제 스노우 돔입니다. 그리고 은유는 엘비스의 공연이 끝난 후에도 덜컹거리고, 구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안에 있는 부정부패에 대한 분노는 지난해 제가 개업 변호사가 되게 한 큰 경력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18개월이 넘는 동안의 변호사로서 제 경험은 제가 퍼트릴만하다고 믿는 새로운 사업적인 아이디어를 제 안에 심어두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아이디어가 다듬어지고 있고, 제가 아직 사업 계획을 작성하는 중이지만 오늘 여기에서 여러분과 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실패한 아이디어가 늘어날수록 실패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도 줄어들겠죠. 저는 1993년 이래로 기업과 기업활동의 커다란 팬입니다. 저는 기업과 자본주의를 마음껏 탐험하고 경험하고 실험했습니다. 저는 제 두 형제와 함께 제 고향인 Kerala에 선두적인 부동산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인도의 가장 큰 두 사업과와 전문적으로 일을 했지만 시작 단계에 그쳤습니다. 2003년, 일명 사회 영역 이슈라고 불리는 곳들에서 일하기 위해서 순수한 자본 영역에서 나왔을 때, 제가 긴급한 공공 이슈들을 해결 할 영리 해결책을 추구하거나 찾을 거대한 전략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 주위에서 일련의 죽음이나 죽음에 가까운 일들이 일어났을 때, 그 일들은 미국의 911과 비슷한 응급 의료 서비스가 인도에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제 네 명의 친구들과 함께 인도에서 생명 구조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mulance Access for All을 설립했습니다. 선진국 사람들에게는 이 아이디어가 새로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내다봤을 때, 우리에겐 세가지 중요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자체의 자금 흐름으로 완벽하게 스스로 유지될 수 있을 것, 세계 수준의 생명 구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과 관계없이 의료 응급 상황에 있는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2004년에 한 대의 구급차로 시작한 "구급차를 위한 다이얼 1298"은 이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세 개의 주에 백 대 이상의 구급차를 가지고 있고, 시작이후로 100,000명 이상의 환자와 희생자들을 이송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 (박수) 어떤 공공 기금 없이도 완벽하게 자신의 수입만으로 스스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부유한 사람은 많이 지불하고, 가난한 사람은 적게 지불하고, 사고 희생자는 무료로 서비스를 받는 상호 보조 모델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불행한 26/11 뭄바이 테러 공격동안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에서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이 서비스는 심지어 경찰이 사고 현장을 차단하고 공식적으로 테러 공격이라고 확인을 하기 전에도 사고 현장으로부터 희생자들에 대응하고 그들을 구조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결국 모든 사고 현장에서 첫번째 대응 구조 팀이 됐고, 125명의 희생자를 이송했고, 목숨을 구했습니다. (박수) 지난 일년간 26/11 공격의 추모와 기억 속에, 우리는 Karachi에 Acumen Fund가 돕고, 스스로 유지가능한 생명 구호 구급차 서비스인 파키스탄 NGO, Aman 재단을 세우는 것을 도왔습니다. (박수) 어떠한 악랄한 공격에도 관계없이 인류는 꽃피워 나갈 것이라는 것이 인류의, 이슬람의, 남아시아의, 파키스탄의 적들에 대한 우리의 작은 방식으로 전하는 우리의 작은 메시지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다른 두개의 사회적 기업을 공동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는 인도의 작은 마을에 학교를 세우는 Education Access for ALL 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소액대출에 기반한 자립 그룹 농어촌 공급 체인을 통합하려는 Moksha-Yug Access입니다. 최소한 우리가 몇 가지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면한 투자가들과 벤쳐 기금들이 750만 달러 이상을 기금에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 기금들이 보조금이나 자선 활동이 아닌 QT 자금으로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이제 제가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부패, 뇌물, 그리고 투명성의 결여. 어제 여덟명의 연사가 그들의 연설에서 이 단어들을 언급했다는 것을 알면 여러분은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뇌물과 부패는 수요와 공급 양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공급측의 대부분은 탐욕스럽고 비윤리적인 기업과 불운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수요측의 대부분은 정치인, 관료,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자유재량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세계 은행의 추정에 따르면, 이미 심각한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면서, 해마다 1조달러가 뇌물에 쓰이고 있습니다. 만약에 일반적인 사람을 분석해 본다면, 그들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흠, 오늘은 누구한테 뇌물을 줄지 볼까." 내지, "오늘은 누구를 부패하게할 수 있을지 볼까"라고 말을 할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뇌물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자신을 발견했다면 그 때는 보통은 어쩔 수 없거나 궁지에 몰린 상황입니다. 시간이 매우 중요하고, 생계 유지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현대 생활에서 어쩔 수 없는 평범한 사람은 간단히 포기해버리고, 생활을 위해서 뇌물을 줍니다. 다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무엇인가가 처리되게 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일상에서 뇌물을 요구 받았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물론 여러분은 경찰을 부를 것 입니다. 하지만 경찰 자체가 부패에 깊이 빠져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위해서 뇌물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것들과 싸우기 위한 시간도, 자원도, 전문지식도, 수단도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방에 있는 우리 중 상당수는 자본 정책과 시장의 힘의 지지자들입니다. 하지만 전세계 시장의 힘은 아직 뇌물 요구시에 신고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싸우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지 않았습니다. 뇌물 방지 서비스, 또는 1-800-Fight-Bribes, 또는 www.stopbribes.org, 또는 www.preventcorruption.org와 같은 것들을 말입니다. 그런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의 초기 사업 시기에 제 뇌리에서 계속해서 떠지 않던 한가지 기억은 마을 계획 부서의 관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던 70세가 넘는 할머니였습니다. 그 분이 원한 전부는 그 분이 집에 드나들기 쉽도록 해 줄, 땅에서부터 집으로 계단 세 개를 설치할 수 있는 허가였습니다. 하지만 책임직에 있던 관료는 뇌물을 요구하면서 그 분에게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제 양심을 괴롭혔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분을 보살피거나 돕지 못했거나 어쩌면 돕지 않았습니다. 제 부동산 회사를 세우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그런 기억들에 사로잡혀 있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희 그룹은 공공 서비스나 자격에 대한 개개의 뇌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시험적인 사건들을 처리해왔습니다. 정보법률, 비디오, 오디오, 사회적 압력과 같은 이미 존재하고, 또 합법적인 수단들을 이용해서 뇌물 요구를 물리친 42개의 사건에서, 우리는 뇌물을 주지 않고 우리의 고객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도구들의 비용은 요구받은 뇌물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저는 이 42개의 실험적인 경우에서 잘 작동한 도구들이 BPO 환경의 표준 프로세스에 잘 통합될 수 있고, 뇌물 요구에 직면한 모두를 위한 수수료를 받는 웹, 콜센터, 물리적인 사무실들을 개설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상 시장은 그 가능성만큼 매력이 있습니다. 그 시장은 해마다 뇌물로 쓰이는 액수, 또는 인도 GDP와 같은 일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한 처녀 시장입니다. 저는 뇌물을 막고 부패를 막기위한 영리를 위한, 수수료 기반의 BPO를 만드는 것을 더욱 깊이있게 연구 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저는 부패에 맞서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 적도 없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변호사로서 지난 18개월동안, 인도의 가장 큰 기업인 Scamster에 의해 이루어진 것을 포함해서 크고 작은 부패와 싸워왔습니다. 그 동안 저는 저를 무단침입, 모방, 협박 의혹으로 제소한 세가지 형사 소송을 받았습니다. 부패와의 싸움은 우리 자신, 우리 가족, 우리의 친구 심지어 우리의 아이들에게 희생을 치루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치루는 비용이 우리의 존엄성과 세상을 더욱 공평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구급차 프로젝트의 초창기에 저의 가까운 친구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설립자들은 블루칩 직업을 따내기 위해서 미쳐있다"고 말했을 때 저는 대답했습니다. "최소한 내 생각에는, 우리가 이 일을 실패할 것 같지 않아. 우리는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미친 사람들이니까. 그리고 미친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모르거든." 감사합니다. (박수) Chris Anderson: Shaffi, 굉장히 멋진 사업 아이디어입니다. Shaffi Mather: 초반에 굉장히 열심히 해야겠지요. (웃음) CA: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일반적인 뇌물과 수수료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수치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SM: 어디보자. 예를 하나 드리지요. 어떤 사람이 여권 신청을 했습니다. 공무원이 일은 처리하지 않고 앉아서 뇌물로 3,000 루피 정도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뇌물을 주고 싶지 않았죠. 우리는 정보자유 권리를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정보자유 권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무원을 재판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밀어붙인 42개의 사례에서 세가지 종류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권을 발급해주고, 물러서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망치려고 하는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그리고 우리를 몰아세웠죠. 그러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음 단계나 다음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이내 그는 수그러들지요. 모든 경우에 세번째 단계까지가면 우리는 결국 성공했습니다. CA: 하지만 그래봐야 3,000루피, 70달러의 뇌물입니다. 실제로 사업이 되려면 어느 정도 수수료를 받아야 합니까? SM: 음, 실제로 우리가 받는 수수료는 200 루피보다 적습니다. 그정도면 됩니다. CA: 이윤이 꽤 남는 사업이군요. 마음에 듭니다. (웃음) SM: TED에서 그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CA: 그럼 임시적인 수치들이고 확정적인 가격은 아니군요.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전세계적인 영웅이 될 겁니다. 거대한 일이지요. TED에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핵심 질문입니다. "핵융합은 과연 언제 실현될까요?" 우리가 핵융합 반응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인류는 아서 스탠리 에딩턴 경과 영국과학진흥협회(BAAS)가 태양이 빛을 발산하는 원인이 핵융합이라고 추측했던 1920년부터 핵융합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자원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어머니가 먹을 걸 주시면 항상 싫어하는 것부터 좋아하는 것까지 정렬해놓곤 했습니다. 그리곤 싫어하는 걸 먼저 먹었는데, 좋아하는 걸 아껴놓고 싶은 심리랄까요. 마치 어린이처럼, 항상 자원에 대해 걱정하고 있죠.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빨리 전 세계의 자원을 소진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을 때, 매우 화가 났었는데, 마치 태양이 지구를 삼킬 때까지 50억 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처럼 화가 났었죠. 제 인생에선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괴짜였죠. (웃음) 현재, 에너지는 자원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로 돈을 버는 나라들은 지하에 많은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을 일으켰던 석탄, 석유, 가스(! ), 죄송합니다. (웃음) 가스, 아마도 저는 푸틴 씨가 가스 공급을 끊어버리는 걸 즐긴 유일한 사람일 것 같은데, 예산이 증액되기 때문이죠. 현재 우리는 정말로 우리가 점점 더 빠르게 소비하고 있는 이런 자원에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 3 세계와 개발도상국에서 수십억 명을 빈곤으로부터 구제하려고 애를 쓰는 가운데, 에너지를 점차 더 빠르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원들은 사라져 갑니다. 앞으로 에너지는 자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에서 나올 것입니다. 앞으로 50년 후를 내다볼 경우, 우리가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일 겁니다. 풍력이나, 그 외 다른 것들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쓰겠지만 이 세 가지가 근본적인 대용량 에너지원이 될 겁니다. 태양광 발전도 좋습니다.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을 전 세계의 기반 에너지원으로 쓰려면 아직 연구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핵분열. 영국은 6개의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6기를 가동할 것이고 이후에도 더 늘어나겠죠. 중국을 비롯해 모두 원자력발전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것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단 한 가지 해결책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완벽한 에너지원이란 무엇일까요? 완벽한 에너지원이라고 한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사실상 고갈되지 않으며, 안전하고, 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하지 않고, 반감기가 긴 방사성 폐기물을 남기지도 않아야 합니다. 바로 핵융합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단점 하나 정도는 있게 마련이죠. 핵융합을 실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50년 동안이나 노력해 왔습니다. 그럼 핵융합이 뭘까요? 핵물리학이 등장할 차례군요. 좀 죄송하긴 합니다만, 이게 바로 제가 달아오르는 부분입니다. (웃음) 좀 괴짜 꼬맹이였죠. 핵 에너지는 단순한 원리로 나옵니다. 가장 안정한 원소는 철인데, 주기율표에서도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철 원자핵의 크기는 중간쯤 됩니다.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철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따라서 매우 큰 원자인 우라늄은 분열해서 작아지려 합니다. 작은 원자들은 서로 뭉쳐서 커지려 하죠. 작은 원자핵들은 서로 뭉쳐서 더 큰 덩어리가 되어 철에 가까워지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핵 에너지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빛나는 별에서 일어나는 일과 똑같은 것입니다. 별의 중심부에서는 수소가 합쳐져서 헬륨이 생성됩니다. 그 다음엔 헬륨끼리 뭉쳐져서 탄소, 산소가 만들어집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은 별의 중심부에서 만들어진 원소인 셈이죠. 하지만 이것은 매우 달성하기 힘든 과정입니다. 알다시피, 별의 중심부는 엄청나게 뜨거운 곳입니다. 거의 정의상으로만 볼 때 수소 간의 핵융합 반응이 아마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한 가장 쉬운 반응일 것입니다. 수소 동위원소 두 가지, 즉 두 종류의 수소를 이용합니다.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무거운 수소인 중수소와 매우 무거운 수소인 삼중수소를 이용합니다. 이 두 개의 원자핵은 전하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둘을 붙이려고 하면 둘은 서로 밀어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둘을 충분히 가깝게 붙인다면 강한 핵력이 작용하기 시작해서 서로 잡아당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엔 척력이 작용해서 서로 밀어내죠. 둘을 매우 가깝게 밀착시키면 어느 위치에서 강한 핵력이 작용해서 둘은 서로 당기게 됩니다. 순간, 그 둘은 합쳐져서 헬륨-5가 됩니다. 5개의 핵자가 들어있기 때문에 5입니다. 저런 과정입니다.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합해져서 헬륨-5가 됩니다. 여기서 헬륨이 쪼개져서 중성자가 튀어나오고 엄청난 에너지도 함께 방출됩니다. 어떤 물체를 1억 5천만 도까지 가열하면 입자들은 엄청난 속도로 운동을 하게 되고 정확하게 설정된 상태에서 충돌하는 매순간 핵융합이 일어나고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이것이 바로 핵융합 에너지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구현하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 반응을 위한 한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그것은 1억 5천만 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진 이 반응에 대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법 화끈한 온도니까요. 이 반응을 위해 다른 어려운 점은 삼중수소가 자연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른 무엇인가로부터 얻어내야 합니다. 이것은 리튬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리튬 6과 중성자가 반응하면 헬륨과 삼중수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삼중수소를 생산해내는 방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핵융합 반응을 발생시키면 중성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삼중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자, 우린 도대체 왜 이리 어려운 반응을 일으키느라 애를 먹는 걸까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삽질을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연료들이 남아있는지 현재 세계 연료소비량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석유는 수십 년밖에 쓸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란선은 현존하는 자원의 최소 추정량이고, 노란선은 가장 낙관적으로 추정한 값입니다. 계속 보시면 화석연료는 수십 년, 아마 길어야 100년 정도밖에 쓸 수 없다는 것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모두 써버리는 것도 절대로 원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대기중으로 끔찍한 탄소를 내뿜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우라늄이 있습니다. 현재의 원자로 기술로는 -- 열중성자를 사용하여 핵분열을 일으키는 기술 -- 사용 가능한 우라늄이 그리 많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열중성자를 사용할 시 0.7%인 우라늄 235만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 -- 따라서 우리는 노란선으로 보이는 바다에서 추출한 우라늄을 이용하여 기존 원자력발전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우리 정부가 교토의정서*를 만족시키기 위해 * 지구 온난화의 규제를 위한 국제 기후변화 협약 원자력 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고속증식로 기술을 개발해야만 할 것입니다. -- 고속중성자로 핵분열반응을 일으키는 기술. 우라늄 238을 연료로 사용가능하므로 천연우라늄의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 -- 하지만 고속증식로는 상당히 위험한 기술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른편의 가장 큰 수치는 세상에 존재하는 리튬을 모두 사용할 경우입니다. 리튬은 바닷물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노란선입니다. 따라서 바닷물에는 약 3000만년 분량의 핵융합 연료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왜 우리가 핵융합을 실현시켜야 하는지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경제적인 측면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전기 생산 비용의 대부분이 실제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비용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대략 현재 전기와 비슷한 가격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이 핵융합을 일으킬까요? 이 반응을 위해서는 어떤 물질을 1억 5천만 도의 온도로 가둬놔야 합니다. 사실 이미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장을 사용했죠. 저 도너츠 모양 한 가운데의 온도는 대략 1억 5천만 도가 됩니다. 내부의 초고온 입자들은 막대한 에너지로 열운동을 합니다. 이 열운동에너지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핵융합실험 장치인 JET(Joint European Torus)입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제로 핵융합 반응을 성공시킨 장치입니다. 어떤 이는 "핵융합은 맨날 30년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항상 그래" 라고 빈정거립니다. 이럴 때면, 전 "네, 근데 사실 핵융합은 이미 실현되었죠"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장치의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1997년에 핵융합 반응을 통해 16MW의 전기를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2013년에 다시 이 실험을 재개할 것이고 이 기록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진정한 의미의 핵융합 에너지는 아니죠. 단지 핵융합이 일어난 것이죠. 핵융합 에너지를 진정으로 얻기 위해서는 상용 핵융합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인류를 위해 3000만년 가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손에 넣기 원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우리가 현재 건설 중인 장치입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작은 규모의 장치에서는 핵융합을 성공할 수 없음이 증명된 바 있습니다. 저온 핵융합 같은 헛소리의 경우에도 말이죠. 그렇죠? 우리는 매우 거대한 장치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야 합니다.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남 프랑스의 니스에 건설되고 있는 이 장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실험하기 좋은 장소죠. 현재 건설에는 7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설 비용은 20조 원입니다. 우리는 500 MW의 전기를 생산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 실제 전기는 아닙니다. 우리는 여기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발전소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고도로 어려운 기술을 통해 전력망에 전기가 흐르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훨씬 빠른 기간에 실현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2030년 경 언제쯤밖에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전 이것이 틀리기를 기원합니다. 우린 바로 지금 필요합니다. 앞으로 5년 내에 영국은 에너지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2030년은 너무나 먼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우리는 지금 이것을 포기해선 안됩니다. 핵융합 에너지를 손에 넣기 위해 우리는 더욱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전 우리에게 좀 더 많은 돈과 자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2030년 경의 언젠가, 핵융합으로 실제 전기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갈채) 나마스떼(힌두교 인사), 살람(이슬람교 인사), 샬롬(유대교 인사), 삿 스리 아칼(시크교 인사). 파키스탄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모르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이런 경향에 대해서는 파키스탄 역시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서양인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본능적인 불안감이 우려를 불러왔었고 현재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특히 불안과 혼란이라는 흑백 렌즈를 통해 들여다 볼 땐 말이죠. 그러나 파키스탄에는 많은 다양한 면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일련의 사진들은 파키스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몇몇 사진 작가들이 찍은 것으로 평범한 파키스탄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의 내면을 들여다 봄으로써 여러분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짧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그들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제 이름은 압둘 칸 입니다. 저는 페샤와르에서 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저의 탈레반 같은 수염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다양한 저의 생각이나 열망, 꿈 등을 보아주었으면 합니다. 그건 마치 제가 팔고 있는 이 가방들 만큼이나 다채롭거든요. 제 이름은 메헤르이고 이쪽은 제 친구 이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북부 파키스탄의 길깃의 마을 거리를 배회하는 집없는 고양이와 개들을 돌봐줄 수 있도록 저는 자라서 수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 이름은 카일라쉬입니다. 그리고 저는 색유리공예를 통해 삶을 풍부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분홍색 물방울 무늬가 들어간 오렌지색 팔찌를 좀 보여드릴까요? 부인? 제 이름은 자민입니다. 저는 IDP, 국제난민입니다. 스왓으로부터 왔구요. 울타리 다른 쪽에 있는 제가 보이시죠? 여러분에게 저는 정말 존재하는 사람인가요? 제 이름은 이만입니다. 패션 모델이구요. 라호러에서 올라온 신참 모델입니다. 제가 옷에 싸여서 질식하는 것 처럼 보이시나요? 아니면 제 베일을 뚫어보고 진짜로 안에 있는 저를 찾을 수 있나요? 제 이름은 아흐메드입니다. 카이베르 출신의 아프간 난민입니다. 저는 칠흙같은 어둠에 둘러싸인 곳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빛을 비추고 싶습니다. 제 이름은 파푸세이입니다. 제 심장과 드럼은 하나로 뜁니다. 만약 종교가 대중의 아편이라면 저에게 음악은 유일한 대마초입니다. 밀물은 모든 배들을 밀어 올립니다. 그리고 인도의 눈부신 경제적 성장이라는 밀물은 4억 이상의 인도인을 안락한 중산층으로 밀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6억 5천만명 이상의 인도인, 파키스탄인, 스리랑카인, 방글라데시인, 네팔인 등이 빈곤의 해변에 밀려온 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저와 여러분 처럼,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의 다름을 마땅히 초월해야 합니다. 다양성을 칭송하며 우리 공통의 인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말이죠. 여러분 대다수가 모두 알고 있듯이 우르두어와 힌두어로 "새로운 삶"이라는 의미의 '나야 지반'이 갖고 있는 공통의 목표는 치명적인 보건 취약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적은 비용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백만 저소득층의 생명을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개발도상국 최초의 도시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HMO(건강 관리 기구)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것을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으로 해야 할까요? 우리는 같은 옷에서 잘려나온 두개의 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의 운명이 얽혀있다면 우린 그것을 좋은 업보라고, 행운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운명은 이 피라미드 구조의 제일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환상적입니다. 여기 잠깐만 서 계세요. 정말 굉장합니다. 진짜로 감동적입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이 작은 파키스탄의 대표단이 올 수 있도록 힘들게 맞섰습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느꼈거든요. 이분들은 이곳에 오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오신 분들은 일어서 주시겠습니까? 여러분께 꼭 감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박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기술 동향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분야라 생각되는데요 저희도 관련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기술을 다루는 잡지이기 때문에 기술 동향은 기사를 작성할 때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월간 잡지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해야만 하고 이때문에 리드타임도 긴 편입니다. 따라서 몇 개월 후의 이슈를 미리 계획을 세워둬야 합니다. 즉, 대중의 기호가 6개월 후에는 어떻게 될지 아니면 9개월 후에는 어떻게 될지 예측해야만 합니다. 또한 다른 기업들처럼 상품을 생산해야만 합니다. 물론 기술 동향에 근거 한 상품입니다. 우리의 상품은 아이디어와 정보 그리고 그리고 운이 좋다면 재밋는 내용입니다. 컨셉트는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왜 기술이 중요하고 어디로 가고있는지 이해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또한 시기를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1990년도 경기 활황 시절에 전자 상거래, 인터넷 사용량, 고속 인터넷 보급 인터넷 광고에 대한 예측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부 맞는 예측이었습니다만 시기를 잘 못봤습니다. 거의 모든 예측들은 단지 몇 년 후가 지나서야 실현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몇 년의 시간차가 주식시장에서는 엄청난 결과로 나타납니다. 이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그림을 보신적 있으실겁니다. 이 것은 "가트너 하이프 곡선"이라하여 기술의 생명주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에 그냥 재미로 몇 가지 기술을 대입해 봤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정점'으로 도달하는지, 아니면 '환멸의 골'로 추락하게 되는지, 아니면 다시 '재조명'의 시기로 돌아오는지 등을 그래프를 통해서 나타내보고자 했었습니다. 이것이 기술 예측의 한 방식입니다. 감을 잡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위치를 알고 다음 상승기를 예측을 합니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관심있는 어떤 기술은 이를 두번 하기도 합니다. 먼저 처음 할때는 첨단 기술을 좋아하는 매니아를 위해서 하는것이죠. 그래서 기술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서 파악을 합니다. 1997년에 리눅스를 표지로 다뤘습니다. 그리고 그후 리눅스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이 주류로 들어오면서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그때 다시 대입작업을 합니다. 이건 작년도 표지입니다. 이것이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한 방법이고요 이제 기술 동향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다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래 예측을 위한 대통합 이론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래 예측을 위한 작은 통합이론에 가깝죠. 추론 뿐만 아니라 실제 관찰에 근거해서 얻은 것은 '모든 주요 기술은 생명주기에 있어서 4가지 단계를 거친다' 입니다. 최소한 한 단계는 반드시 거치며 때로 4가지 단계를 모두 거치곤 합니다. 각 단계별로 '충돌'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충돌'이란 예를 들자면 기술 및 기술이 세상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모두를 바꿀 수 있는 '임계 가격선' 일수 있습니다. 즉, 주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점이죠. 그리고 이 변화 지점을 보면서 그 기술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가 '임계가격'입니다. 기술발달의 첫 번째 단계는 다시말해 '임계가격' 이하로 떨어지는 가격 파괴 단계입니다. '임계가격' 이하로 떨어지고난 후 '임계치'을 넘어 대중에게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저 지점에서는 많은 기술들이 다른 기술을 대체하게 됩니다. 또 다른 중요 지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기술들이 일상속에 일반화 됩니다. 생명주기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는 거의 '무료'에 가깝게 됩니다. 각 단계별로 분명 기회가 존재합니다. 기술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죠. 하지만 기회를 놓친다 하더라도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선인터넷은 '임계가격'과 '임계치'를 이미 지났습니다. 하지만 '대체'단계와 '무료'단계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아직 여기에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DVD라는 매체를 예로들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DVD플레이어도 4단계를 모두 거쳤습니다. DVD는 1990년대 중반에 도입되었으며 당시에는 매우 비쌌죠. 1998년도부터 대중화가 시작되어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400불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변화지점은 보이지 않지만 보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년 후 '임계치'에 도달합니다. 가정보급률 20%이면 가전부분에서는 임계치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DVD보급과 함께 홈씨어터 보급이 확산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정용 DVD를 구입하면서 고화질 디지털 비디오 시청이 가능해지고 대화면 TV를 구입할 이유가 생겼으며 돌비 5.1 사운드를 구비할 이유가 생긴것입니다. 그리고 전부 연결하고 집에서 여흥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1999년 Netflix의 설립입니다. 바로 리스 해스팅은 그 순간을 기회로 봤던거죠. 분명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변화지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가 '대체(displacement)'였습니다. 2001년도 경 DVD는 VCR 판매를 추월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이렇게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Netflix는 이 기회를 제대로 파악하고 DVD만의 장점을 살렸습니다. DVD의 많은 장점 중 하나가 미디어 크기가 작다는 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우편물로 보낼 수 있었죠. 바로 그 장점이 다른 사람들은 잘 보지 못했던 Netflix 성공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그리고 DVD는 '공짜'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무명의 중국회사 Apex는 지난 몇년간 미국 최고의 DVD플레이어 판매업체로서 작년 한해 평균 판매가가 48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월마트에서는 30달러의 가격으로 DVD 플레이어 세일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점점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하락에 의한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가격하락에 따라 소니와 같은 유명 기업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무명의 Apex 같은 기업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중화는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가격이 0이 되면 시장은 정말 치열하게 바뀔 것입니다. (웃음) 이렇게 예시를 통해 기술을 보는 4가지 방법 즉 기술 수명 주기의 4 단계를 살펴봤습니다. 또 다른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의 관심대상이 된 기술들을 4가지 단계를 반영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각 기술마다 다른 진행단계에 있습니다. 반드시 최근 인기를 끄는 10대 기술은 아닙니다. 단순히 예시로 사용되는 기술들로서 각각의 단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나 기술이 서로 마주치는 지점들을 잘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유전자 염기서열분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기술의 큰부분이 컴퓨터를 통해 발전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무어의 법칙과 유사한 수준이죠 지금도 그리고 아마 앞으로 그럴겁니다. 어느날 Craig Venter가 와서 올해 말까지 인간 유전자 서열 분석을 하는데 4000만불이면 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수십억불이 들었는데 말이죠. 우리가 생명 창조의 능력을 갖게 되는 날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다른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발견하는 유전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각 유전자는 진단도구가 될 잠재성이 있는거죠. 그래서 미래 어느날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수십만개의 진단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내 몸을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여기 또 다른 기술 하나가 '임계가격'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WHO가 진행하는 연구로서 항 바이러스제 복제약의 효과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2000년 1월만해도 가격은 만달러 또는 하루에 27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및 다른 국가에 복제약이 등장했고 그 여파는 엄청난 가격하락이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50센트 이하입니다. 가격의 탄력성을 보면 매우 흥미로운데요. 항바이러스제 가격이 내려갈수록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거죠. 클린턴 재단과 WHO에서는 2005년까지 약 삼백만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그중 이백만명은 사하라 남부 지역의 사람들입니다. 약품가격하락이 치료 가능인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거죠. 리눅스도 좋은 예시입니다. 이제 임계치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임계치 단계로 가고 있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여기를 보시면 빨간색이 리눅스며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크로스오버가 이미 일어났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크로스 오버는 아니었죠. 앞으로 파란색을 넘어서는지 유심히 봐야겠죠. 여기 선들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본다면 여기서 20%는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리눅스는 더이상 일부 매니아를 위한 OS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레드몬드(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지역) 사람들이 한밤중에 일어나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웃음 또다른 우리 주변의 기술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있습니다. 프리우스 2004년 모델은 환상적이죠. 여기 트렌드를 보시면 약 2008년까지 하이브리드가 전체 차량판매의 2%를 차지 한답니다. 전혀 황당한 예측은 아니라고 봅니다. 2%와 20%는 분명 다르지만 자동차 업계는 규모가 크고 느리기 때문에 2%는 임계점 도달이라 할 수 있죠. 2%라면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뜨기 시작하면서 이제 자동차 업계에 전기 모터가 등장했습니다. 자동차 100년 역사에 처음으로 있는 급격한 변화죠. 전기 모터가 도입되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 무진합니다. 자동차 구조를 원하는데로 변경할 수 있으며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이나 "와이어조종(DBW)"을 적용할수도 있습니다. 교체방식으로 외장을 바꿀수도 있을 겁니다. 하이브리드로 시작되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자동차의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VoIP란 말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역시 갑작스럽게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은 사용하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Kazza 설립자들이 설립한 Skype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여기 수치를 보시면 일단 Skype는 작년 8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약 사백만명의 사용자가 있습니다. 임계치에 도달한거죠. 같은 현상이 전화업체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IP가 기존 표준 전화 서비스의 일부 기능을 가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말콤의 말을 빌리자면 "티핑 포인트"가 되어 경제적 역학구도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도 뿐만아니라 업계의 기득권자를 바꿔놓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짜'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죠. 공짜는 디지털화와 함께 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생산 비용이 무료이기 때문이죠. 이는 IP가 효과적인 프로토콜이기 때문이고 또한 광섬유케이블이 넓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짜"는 실리콘 벨리가 전 세계에 가져다 준 선물이죠. "공짜"란 경제적인 힘이며 기술적인 힘입니다.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디플레이션을 가져올 수 있는 힘입니다. 희소하지 않고 풍부합니다. "공짜"란 아마 가장 흥미로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시면 하드에 저장할 수 있는 음악 파일 갯수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하드에 저장할 수 있는 음악 파일 갯수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도 비슷 합니다. 2008년도 정도면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곡들을 400달러 하드에 저장이 가능하게 될것입니다. 음악을 보관하는데 드는 물리적인 요소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치들을 보셨다시피 음반업계는 침몰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도 역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힘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가혹한 방식으로 대응하며 위기를 탈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짜"의 마지막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강력한 파괴력이 크다할 수 있는 광통신인터넷입니다. 광통신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공짜가 더 많아집니다. 이것은 인도에 전화를 거는 분당 통화료의 변화입니다. 1990년까지만 하더라도 분당 2달러 이상이었습니다. 인도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전화 시스템에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놀랄만큼 비혁신적이고 변화도 매우 느렸죠. 그리고 광통신인터넷이 등장했습니다. 멈출 틈도 없이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분당 7센트 가량입니다. 저렴한 전화 비용 및 무료 전화에 대한 결과로 인도로 아웃소싱이 발달하고 프로그래머들이 힘든 시기를 겪기 시작합니다. 세계화의 가장 극적인 예시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경제적 도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인도, 그리고 중국 및 다른 여러나라들이 우리 시장에 진출하고 우리 기업과 협력합니다. 통신비가 공짜이기 때문에 가능하죠. 이러한 일들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열기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제가 브라이언 존스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세계를 일주하게 되면서 말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열기구의 창문은 밤의 습기로 인해 얼어 있었죠 그리고 그 뒷편으로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얼음 저 너머로 여러분이 모르고 분명하지 않으며 한번도 보지 못했던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저 얼음을 통해 가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은 얼음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보기 위해서 얼음을 통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이미 알고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머무르는 것을 선호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마도 우리 TED 청중들은 아니겠지만, 수많은 일반 사람들은 의구심이나 미지, 물음표등이 위험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에 저항해야 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지는 바로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열기구는 진정 아름다운 은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열기구는 마치 삶과 같아서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오히려 더 잘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방향으로 가고 싶지만 마치 인생처럼, 바람이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밀어 냅니다. 우리가 삶, 바람 그리고 우리에게 닥칠 그 무언가에 대해 수평하게 날고 있는 한 인생은 곧 악몽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열기구를 어떻게 조종할까요? 그것은 대기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부는 많은 수의 서로 다른 바람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만일 삶의 궤적, 혹은 열기구의 비행경로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고도를 바꿈으로서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고도를 바꾼다는 것은 심리적, 철학적, 정신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기구 비행이나 인생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열기구 비행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 비유적 상황으로부터 우리를 나아가게끔 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로 바꿀 수 있을까요? 열기구 비행에서는 간단합니다. 바로 모래주머니가 있기 때문이죠 모래주머니를 열기구 밖으로 던져 버리면 우리는 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래, 물, 그리고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다른 모든 장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생도 바로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개척정신에 대해서 말할 때 사람들은 종종 개척자들이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개척자들은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새로운 생각들을 한다는 것은 참 쉽습니다. 잠시 몇 분 동안만 눈을 감아도 상당히 많은 새로운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척자들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많은 모래주머니들을 밖으로 던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습관, 확신 책임, 느낌표 패러다임, 도그마라는 이름의 모래주머니들을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인생은 더이상 한 방향으로만 가는 선에 있는 일차원이 아닐 것입니다. 인생은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매우 많은 선들로 이루어져 있는 삼차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수직선을 탐험하고자 할 때 개척정신은 매 순간순간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물론 열기구 비행에서만이 아닌 실제 인생의 고도 그 자체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수직선을 탐험해 보세요. 우리가 가고자 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는 다른 사람을 발견할 때 까지 다른 모든 방법으로 생각하고,행동하며, 이를 실행에 옮겨 보세요. 이것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정치가 될 수도 있고 혹은 정신세계가 될 수 도 있고, 환경이나 제정,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것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인생이 모험보다 위대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정치를 할 때 좌파와 우파 사이의 깊은 골을 없앤다면 말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결국 이러한 정치적 교리를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우리가 환경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일 우리가 과거를 통해 보여준 친환경 정책과 정신적으로 고상한 듯 보이는 목표 종교적 교리와 같은 근본적인 사상들을 방향을 바꾸기 위해 모래 주머니를 던져 버리듯 버린다면 말입니다. 음, 이것들은 제가 오랫동안 믿어 왔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이를 이야기하도록 초대받기 위해 열기구를 타고 세계를 여행해야만 했습니다. (웃음) (박수) 사실 어떤 모래주머니를 던져 버려야 하고 어떤 고도를 택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때로 우리는 친구, 가족 혹은 정신과 의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열기구 에서는 각각의 바람층의 고도와 방향을 계산할 수 있는 기상학자가 열기구 조종사를 돕기 위해 필요합니다. 하지만 때로 이것은 모순입니다. 브라이언 존스와 제가 열기구로 세계를 날고 있을 때 어느날 한 기상학자가 저희들에게 낮은 고도에서 천천히 나는 것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우리가 계산해 본 결과 그 속도로 세계 일주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상학자의 말을 무시하고, 더 높은 고도에서 두 배의 속도로 날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트기류를 발견해여 매우 우쭐했었습니다. 저는 기상학자를 불러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봐. 자네는 우리가 꽤 괜찮은 조종사라고 생각하지 않나? 우리는 자네가 예상한 것 보다 두배의 속도로 날고 있잖아" 그러자 그는 제게, "그러지 마십시요. 속도를 낮추기 위해 즉시 고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저는 논쟁을 시작했고, 결국 "아니.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꺼야"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빨리 날수 있는 충분한 연료가 없단 말이야" 그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빠른 속도로 왼편에 저기압을 둔 채로 비행한다면 몇 시간후에는 왼쪽으로 돌아 북극까지 갈 수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나서 그는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이 말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진정 좋은 조종사 입니다." "진짜 원하는게 뭐요? 그쪽 틀린 방향으로 한번 빨리 가 보고 싶다는 거요? 아니면 천천히 옳은 방향으로 가시겠소?" (웃음) (박수) 이것이 우리가 기상학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정말로 우리 정부의 정치적 비전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상당한 양의 화석 연료를 태우고 있으면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하지 못한 삶의 방식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것을요. 결국 우리는 고도를 낮추고 속도를 낮추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열기구 내에 거의 바닥난 연료가 45000 킬로미터를 더 날아갈 수 있을지 모른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이러한 의구심과 공포를 가질 것을 예상했었지요 이는 애시당초 열기구 모험을 시작할 때 부터 있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하라와 인도를 넘을 수 있었다면 운이 좋은 것이었죠 어느때고 착륙하여 비행기로 갈아 타고 집에 갈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적절한 바람이 없어 착륙하지도, 돌아가지도 못한다면 그건 정말로 재앙일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이 우리가 자연스런 사고에서 벗어나 깨어날 수 있는 순간입니다. 바로 그 순간이 당신 안의 잠재력과 창의력에 불을 지피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되면 여러분들은 모래주머니들, 즉 가지고 있는 확신들을 모두 던져 버리고 새로운 환경을 직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비행계획을 완전히 수정하여 전략 자체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20여일이 지난 후에 이집트에 안전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여러분께 보여드린다고 해도 우리가 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다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 때 열기구 안에 얼마만큼의 연료가 있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초 3.7톤의 액화 프로판으로 비행을 시작했는데 착륙했을 당시에는 40킬로 뿐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제 스스로 약속을 했습니다. 만일 다음번에 열기구로 세계일주를 한다면 화석연료가 필요 없는 그러한 엔진으로 비행하여 다시는 연료게이지로 인해 두려워 하지 않고 무사히 세계일주를 할 것이라는 약속을 말입니다. 그것이 가능한지 조차 몰랐습니다. 단지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고 그것을 꿈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제 열기구가 워싱톤의 항공 우주 박물관에 공식적으로 전시가 되어, 찰스 린드버그의 비행기와 아폴로 11호,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척 예거(최초로 초음속 비행을 한 사람)61과 함께 진열되었을 때 저는 그때 정말로 20세기의 눈부신 성과로 인해 이제까지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가능했지만 미래에는 더이상 가능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은 금지될 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지금부터 몇 십년 후에는 우리는 천연자원을 절약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이러한 개척정신을 물려받아 화석 연료로부터 독립하여 지속적인 모험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이때가 바로 제 머리속에서 태양광 추진체 프로젝트가 시작되게 된 순간입니다. 저는 이것이 21세기에 대한 좋은 은유라고 생각합니다. 개척정신은 지속되어야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지구를, 혹은 우주를 정복하는 것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얼음을 뚫고 나가 가장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에는 완전히 불가능한 일.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는 그 놀라운 가능성을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사람들에게 우리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길 원한다고 말한다면 여기처럼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 강연하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태양광 발전 비행기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세계를 날아가는 것입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아무도 연료없는 자동차, 난방시설, 컴퓨터 등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태양광 발전 비행기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용량을 줄이지 않은 채 배터리 없이 비행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즉 그 잠재성 보다 재생 가능한 엔진 개발에 제한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만약 잠재성을 보여주길 원했다면 낮과 밤 내내 비행을 했어야 합니다. 그 말은 비행하는 동안 배터리에 밤새 소비할 양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그 다음날 날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것은 이미 조종사가 없이 원격으로 제어되도록 작은 비행기 모델로 제작되었는데 이것이 단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이유는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태양광 발전 비행기 안에 조종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조종사가 그 모험에 대해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또 비행중에 정치인들에게도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이 경험한 탐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4m의 날개 길이는 넉넉하지가 않습니다. 적어도 64m의 날개 길이가 필요합니다. 64m의 날개 길이에 파일럿 한명과 배터리로 낮게 날면서 항공공학적 효율을 함께 달성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확실한 이유는 바로 연료를 대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이미 우리 비행기에 있는 200제곱 미터의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우리는 200개의 전구을 킬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었습니다. 즉, 이것은 하나의 크리스마스 나무 장식과 같죠. 그것도 큰 크리스나무. 그래서 다음의 의문점은 과연 어떻게 조종사를 태울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큰 크리스마스 나무가 사용하는 만큼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비행기로 말입니다. 사람들은 아마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일을 실행할려고 시도를 했던 이유였습니다. 6년 전에, 저는 동료인 안드레 보스버그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는 70명의 인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첫 프로토타입에 대한 시뮬레이션과정, 디자인 계산 및 기초 건축등을 수행해 왔습니다. 마침내 2년여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비로소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조종실, 프로펠라, 엔진 그리고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매우 가벼운 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예술작품으로 디자인 되진 않았지만, 예술작품같지 않습니까? 전체 동체의 무게는 약 50킬로그램 정도이고 날개의 무게가 고작 몇 킬로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것이 전체 비행선의 구조입니다. 단지 꿈이나 비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한달 전 즈음에 이것을 공개했습니다. 6년동안 함께 일해온 우리 팀에게 있어서 이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진짜 비행선이며 우리가 마침내 선보일 수 있었던 실용 가능한 비행선입니다. 자 그럼 이제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목표는 이제 테스트를 위해 금년도 말이나 내년 봄 혹은 여름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이륙하는 것입니다. 다른 추가적인 도움이나, 다른 수단으로 견인되지 않고 9000미터 상공을 오르는 것입니다. 배터리를 장착하는 순간 동시에 엔진을 가동하여 최고 높이에 도달하여 밤을 맞이할 것입니다. 거기에서 남은 유일한 목표는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다음 일출을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이것은 정확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상징이 될 것입니다. 만일 비행선이 너무 무겁거나 조종사가 에너지를 낭비한다면 우린 결코 밤을 보낼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세계가, 만일 에너지를 낭비하고 에너지원을 손상시킨다면, 만일 우리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이를 만든 회사들이 부도가 나게 된다면 우리는 절대로 이 행성을 다음 세대에게 아무 문제없이 물려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자 그럼 이 비행기가 상징 이상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비행기가 내년까지 200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린드버그가 대서양을 건넜을 때에도 우리는 단지 한 사람과 약간의 연료만 필요했을 뿐입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후에 대서양을 건너는 모든 비행선에는 20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린드버그와 같은 예를 보여주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 보이는 이 그림과 같이 말이죠 이것은 마그리트의 그림으로 네덜란드의 박물관에 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여기 파이프가 있고, 거기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이닙니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비행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다고 믿을 때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개척정신을 가진 채 특히 우리가 가진 모든 확실성을 던져버려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을 때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를 매우 기쁘게 하는 것은 연료가 없이도 세계를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이 가면 갈수록, 앤드류와 제가 세계 여러 곳에서 초청을 받아, 우리가 실행한 프로젝트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세계의 정치가들이나, 에너지 포럼등에서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없앤다는 생각이 완전히 어이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와 같은 연설과 인터뷰, 혹은 미팅등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한 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극히 단순한 개념으로서 태양광 발전 비행기구로 세계를 일주하기만 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성공은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충분한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받아 그들의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에너지를 아끼고,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보다 더 힘쓴다면 성공은 반드시 올 것이며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현재의 기술로도 유럽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30 ~ 50퍼센트를 아낄 수 있고, 또한 그 나머지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25 ~ 30퍼센트 만이 오일, 가스, 석탄, 원자력이나 기타 에너지 원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정도로서는 충분히 받아 들일만 한 수치입니다. 이것이 이러한 생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우리와 한팀이 되었으면 하는 이유입니다. SolarImpulse.com 이라는 사이트에 가셔서 구독해 보신다면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더욱이 하늘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세상에 퍼뜨리며 조언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면 물론 지상에서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우리를 막고 있는 얼음을 발견할 때 마다 우리는 삶은 위대한 것이며 우리가 그 얼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만 한다면 장애물과 문제를 넘어서 다른 쪽에 무엇이 있는지 바라볼 수 만 있다면 그 후에 올 성공은 찬란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제 우리쪽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자신만의 목표와 꿈 그리고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남기고 갈 것은 여러분이 어떤 모래주머니를 밖으로 던져버릴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속하고 싶은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과 여러분이 정말로 충만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가지고 어떤 고도에 있을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가장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우리 스스로의 잠재력과 스스로의 열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도전해 보십시오. 저는 여러분이 미래라는 날개를 갖고 특별한 모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인간의 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동료들과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있는 뇌에 대해서요. 이 주제에 대해 잠시만 생각해보세요. 여기에 약 3파운드에 불과한 고깃덩어리가 있습니다. 당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 정도죠. 하지만 그것은 광대무변한 성간 우주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한함이란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자체의 존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신의 본성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입니다. 인간의 존재에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미스테리는 바로 이 질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뇌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뉴런(신경세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것이 뉴런입니다. 성인의 뇌는 1000억개의 뉴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뉴런은 뇌 안의 다른 뉴런들과 1000~10000개 정도의 연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소립자들의 갯수를 초월하는 두뇌 활동의 순열과 조합들을 계산해왔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뇌를 어떻게 연구하시겠습니까? 한 가지 방법은, 뇌에 상해를 입은 환자들을 관찰하여 어떤 부위를 다쳤을 때 어떤 행동 변화가 일어나는지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지난 번에 TED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연구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뇌의 특정 부위들에 전극을 심은 후 뇌 안에 있는 개별적인 신경 세포들의 활성을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뇌 안에 들어있는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엿듣는다고 할 수 있죠. 최근에 새로운 발견이 보고되었는데 이탈리아의 파르마에 있던 연구자들인 Giacomo Rissolatti와 그의 동료들이 거울 뉴런이라고 불리는 신경세포들의 모임을 전두엽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이 신경세포들의 모임에는 전두엽 내에서 평범한 운동명령뉴런으로 발견되어 50여년 간 그렇게 알려져 있었던 뉴런들이 포함됩니다.♪ 이 운동 명령 뉴런들은 사람들이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할 때 발화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손을 뻗어 사과를 쥘 때 제 뇌 앞쪽에 있는 운동명령 뉴런이 발화합니다. 제가 손을 뻗어 어떤 물체를 끌어당기면 다른 뉴런이 발화해서 제가 그 물건을 끌어당길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뉴런들은 오래 전에 발견됐을 때부터 운동명령 뉴런이라고 불려왔습니다. 그런데 Rizzolatti가 발견한 것은 이 뉴런들 중 일부가, 아마도 약 20%인 뉴런들이 다른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을 제가 볼 때에도 발화한다는 것입니다. 즉, 제가 손을 뻗어 어떤 물체를 움켜쥘 때 발화하는 뉴런이 Joe가 손을 뻗어 어떤 물체를 움켜쥐는 것을 제가 보고 있을 때에도 발화합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 뉴런들이 마치 다른 사람의 관점을 채택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가상현실과 같이 시뮬레이션하고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이 거울 뉴런들이 중요한 의미를 가질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거울뉴런이 흉내나 모방과 같은 일들에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복잡한 행동을 따라한다는 것은 두뇌가 다른 사람의 관점을 채택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점에서 모방과 흉내는 매우 중요한 행위입니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다음 슬라이드를 봅시다. 당신은 어떻게 모방을 합니까? 왜 모방이 중요합니까? 거울뉴런들과 모방, 흉내. 이제 문화와, 인간 문화의 현상들을 살펴봅시다. 만일 당신이 [75,000]~100,000년 전으로 돌아가서 인간의 진화과정을 보게 된다면 75,000년 전에 매우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인간만의 독특한 기술들이 다양하게 등장해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확산된 것입니다.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나 불이나 은신처, 언어를 사용하는 것,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해석하는 기술들 등입니다. 이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매우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인간의 뇌가 현재의 크기를 갖게 된 것은 30만 년 또는 40만 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은 10만 년 전에 이르러서야 매우 매우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정교한 거울 뉴런 체계의 갑작스런 발전이 일어났고, 이 체계가 타인의 행동을 흉내내고 모방할 수 있게 해 주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무리의 한 사람이 불을 사용하는 것이나 특별한 형태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을 것이고, 이것은 사람들을 통해 빠르고 수평적으로 퍼져나가고 또 다음 세대를 향해 수직적으로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확산은 라마르크식 진화 특성을 갖습니다. 다윈식 진화가 아닙니다. 다윈식 진화는 매우 느려서 수백, 수천년이 걸립니다. 북극곰이 털코트를 진화시키는 데에는 수천 세대, 아마 10만 년 정도가 걸릴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 한 명의 어린 아이는 자신의 부모가 북극곰을 죽이고 가죽을 벗겨 옷을 해 입는 것을 보고 한 번에 그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북극곰이 10만 년에 걸쳐 획득한 것을 어린이는 5분 또는 10분 안에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 번 습득되고 나면 사람들을 거쳐 기하급수적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것이 바로 기반입니다. 복잡한 기술을 모방하는 것은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것이자 문명의 기반입니다. 거울 뉴런에는 앞서 이야기한 거울 뉴런과는 꽤 다르게 작용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들이 거울 뉴런들이 행동과 관련된 것인 데 반해 접촉에 반응하는 거울 뉴런들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누군가가 제 손을 만지면 뇌에서 감각을 관장하는 부분 중 체감각 영역에 있는 뉴런들이 발화합니다. 하지만 그 뉴런들은 다른 사람이 같은 접촉을 경험하는 것을 제가 보게 될 때에도 발화합니다. 다른 사람이 경험하는 접촉을 공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중 대부분은 제가 몸의 다른 부위가 만져지고 있어도 발화할 것입니다. 다른 부위는 서로 다른 뉴런들이 담당합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누군가 제가 보고 있는 어떤 사람을 만질 때 그에 대응되는 신체 부위가 만져진 것처럼 발화합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당신이 공감에 관여하는 뉴런들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의 질문을 해 봅시다: 제가 단순히 다른 사람이 접촉을 경험하는 것을 보고 있다면 왜 제가 보는 것만으로는 실제로 접촉을 경험하는 것과 혼동하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 저는 공감만 할 뿐, 타인이 느끼는 접촉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이 피부에 수용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접촉과 고통을 느끼는 수용기들이 당신의 뇌에 실제 접촉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결국 당신은 다른 사람의 접촉을 공감할 뿐 자신의 경험으로 혼동하지는 않습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당신은 매우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여기에는 피드백 신호가 관여합니다. 타인의 접촉을 자신의 경험으로 혼동하지 못하도록 거울 뉴런의 신호를 거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제 팔을 제거한다면- 단순히 제 팔을 마취하기만 해도 됩니다. 당신이 제 팔에 주사를 놔서 제 팔신경얼기를 마취시켰다고 합시다. 제 팔은 마비되고 아무 감각적 신호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누군가 당신을 만지는 것을 본다면 저는 누군가가 절 만지고 있는 것으로 느낍니다. 다시 말해, 당신은 당신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있는 방어벽을 없앤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그것들을 간디 뉴런 또는 공감 뉴런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이것은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감각이 아닙니다. 당신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당신의 피부입니다. 피부를 제거하면, 당신은 당신 마음속에서 다른 사람의 접촉감을 느낍니다. 당신이 당신과 다른 사람들 사이의 방어벽을 없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동양 철학 대부분의 기반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완벽히 독립적인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세계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완벽히 타인과 동떨어진 자아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인터넷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뉴런들에 의해 문자 그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을 둘러싸는 뉴런들의 전체적인 연결 고리들이 존재하고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의식과 당신의 의식은 명확히 구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말장난 철학같은 것이 아닙니다. 기초 신경 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환상사지(유령사지, 환각지) 환자를 생각해 봅시다. 만일 당신의 팔이 사라지고 대신 환상 팔을 갖게 되었는데, 누군가 만져지는 것을 당신이 보았다면 당신은 환상 팔에서 그 접촉을 느낍니다. 더 놀라운 일은, 당신이 당신의 환상사지에서 고통을 느낄 때, 타인의 손을 쥐어짜거나 주물러서 환상사지에 느껴지고 있는 고통을 없앨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뉴런들이 타인의 팔이 주물러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마지막 슬라이드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은 과학과 인간성을 매우 구별되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C.P. Snow는 두가지 문화에 대해 말했습니다: 과학을 한 손에, 인간성을 다른 한 손에 놓는다면 그 둘은 결코 만날 수 없을 것이다.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거울 뉴런 시스템은 그 두 면을 서로 마주보게 합니다. 당신이 의식이나 자아 표상과 같은 쟁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당신을 타인으로부터 분리해주고 당신이 타인에 공감할 수 있게 해주며 나아가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게 해주는, 사람만의 독특한 특징들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20년 전에 뢴트겐 박사가 부인의 손을 X-ray로 찍었습니다. 왜냐하면, 브롯치가 그녀의 손을 관통해서 마루에 박혔기 때문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요. 이건 너무 과격해 보이는군요. 저 이미지가 X-ray 기술의 시초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근본적으로 같은 원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걸 이제, 제가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은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의 캔 음료수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는데, 그것들을 보여드리진 않을겁니다. 두번째로 찍었던 사진은 그날 신고 있었던 제 신발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진을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은 구두창 속에 숨겨진것 같은 모든 파편과 표면들을 보여주니까요. 팟럭파티에서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을 마주하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큰것으로 가보면요, 이것은 버스를 찍은 X-ray 사진 입니다. 그리고 이 버스는 사람이 가득 찼습니다. 이것은 사실, 모두 같은 사람. 하나의 해골입니다. 60년대로 돌아가면, 그 당시엔, 방사선과 학생들에게 X-ray 찍는 법을 가르칠 때, 감사하게도 저나 여러분이 아닌 시체들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시체들을 이용하며 그 중 하나는 Frieda라고 불렸는데요. 그녀는 추락하여 산산조각이 났었어요. 안타깝게두요. 왜냐면, 그녀는 매우 늙고, 부서지기가 쉬웠기 때문이죠. 저 버스안에 모든 사람들이 Frieda입니다. 그리고 버스는 대형 X-ray로 촬영되었는데, 이건, 공항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기계장치로. 밀수품이나 마약, 폭발물 등을 검사합니다. 저 녀석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아실것입니다. 이런 큰 물건을 사용하는 것은 드라마를 찍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커다란 물체의 X-ray를 그리 자주 보진 않을테니까요. 기술은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런 대형 X-ray들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이러한 것들이 생생해지기 위해선 다소 인간적인 요소들이 더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이미지가 효과적인 이유가 Frieda가 불도저를 운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꽤 까다로운 브리프(짧은 팬츠)는 남자의 바지를 더 보기좋게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과정 자체가 얼마나 그것들이 멋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패션과 관련해서, 저는 안을 보여주지 않는 패션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봅니다. 그래서, 패션업계 종사자들은 절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Kate Moss가 옷을 입던 제가 옷을입던 상관이 없습니다. 둘다 똑같아 보이기 때문이죠. (웃음) 우리는 모두 같은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재료의 주름과 미묘한 차이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저는 그것들이 진정 무엇이고,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저는 층을 벗기고 그것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잘 만들어졌든, 그렇지 않든 그것을 보여드리죠. 또한 Ross씨가 그것을 디자인과 관련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안으로부터 나옵니다. 이건 단순한 속옷 사진이 아닙니다. 저는, 저의 소재료들을 얻으러 갔을때 이상한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 백화점의 여성 속옷 매장을 둘러보며 저는 서투른 태도로, 거의 호위를 받다시피 다녔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작은 돼지, 죽은 새끼 돼지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리를 보시면, 뼈들이 붙어있지 않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리고 돼지는 어느정도 자라고서, 불행하게도 죽었지만, 확실히 죽었다고 할 수 있는건, 후에, 제가 사용한 X-rayed의 엄청난 양의 방사선 때문이기도 합니다. (웃음) 하지만 뼈들이 함께 붙어있었다면 돼지는 건강했을겁니다. 자, 저건 텅빈 파카입니다. 전 저렇게 놓인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자연은 제 최고의 영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전에 접했던 것을 주제로 이용하는 것을 보면, 자연이 얼마나 많이 건축과도 연관되어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에덴 프로젝트의 지붕이나 영국 도서관을 보신다면, 그건 모두 이 벌집 구조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건축가들 역시 저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확신합니다. 사실 이건 연못에 떠있는 빅토리아 수련 잎 입니다. 실제로 3차원을 보여주는 아마릴리스 꽃. 조수에 실려가는 해초. 이제 제가 어떻게, 어디서 이 작업을 하는지,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드립니다. 이건 특별히 제작된 저의 새 X-ray 창고입니다. 그리고 제 X-ray실로 가는 문은 납과 강철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건 1,250kg이나 나가며 제가 하는 유일한 운동이 이 문을 열고 닫는 겁니다. (웃음) 벽은, 700mm 두께의 조밀한 콘크리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꽤 많은양의 방사선을 사용하죠. 병원이나 동물을 진료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양을 말입니다. 저기 제가 있고. 이것이 매우 강한 힘을내는 X-ray 기계입니다. X-ray의 매우매우 흥미로운 점은 여러분이 짐작하는것 처럼, 암을 발견하거나, 마약을 찾거나, 밀수품이나 그 밖의것을 찾는데 사용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기술을 매우 아름다운 것들을 창조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아직 필름을 가지고 작업하는게 저는 걱정스럽습니다. 이 X-ray 기술은 말이죠, 실물 크기를 보여주는 이 커다란 카고 스캐닝 기계와는 달리, 충분한 퀄리티의 이미지가 나올 수 있도록 움직이지 않으며, 제가 그것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커다랗게 화상을 보여줍니다. 1980년대에 저는 드럼 스케너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하룻동안 모든 사람들이 필름에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들은 각각의 개별적인 X-ray를 스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같은 사이즈의 X-rays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건, 제 딸의 드레스 입니다. 아직, 제가 사고 난 후 가격표가 붙어 있구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시 가게에 반납을 할 수 있습니다. 저것은 4개의 X-rays판 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겹쳐져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럴 때, 매우 작은것 부터 앞쪽으로 옮깁니다. 드레스 같은 이런 크기의 것들이요, 이런 비슷한 종류의 것들은, 거의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작업이 이루어 지죠. 사실상, 이건 3달동안 찍은 덩어리 형태의 X-ray입니다. 이 녀석들은 500개 정도의 구성요소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보잉사에서는 747이 든 컨테이너를 저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들을 다시 X-ray로 보냈지요. (웃음)정말이라구요! 그리고, 저의 죽은 해골 Frieda입니다. 이것은, 공교롭게도,원래 두개의 사진입니다. 그 중 과격해 보이는 오른쪽은,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의 사진입니다. 나머지 왼쪽의 것은 x-ray입니다. 이 때 저는 실제의 몸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실제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피부조직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이것은 실제의 운동선수 같아 보이게 만들어 졌습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저는 최근에 죽은 신체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는것은 무척이나 어렵고 고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의 몸을 예술이나 과학에 기부하곤 합니다. 그들은 기부를 하고, 저는 제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들을 사용하는걸 즐겼습니다. (웃음) 이것은 색이 추가된 또 다른 종류의 X-rays입니다. 보다 유기적이며, 자연스럽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든 저를 환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그것은 실존하는 정확한 색을 표현해 내는것이 아닙니다. 이 꽃은 밝은 오렌지색이 나는 꽃이 아닙니다.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는 밝은 오렌지색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기계적인 녀석은 DJ 판 입니다. 이것은 또다른 종류의 X-RAY입니다. 이것이 만든 두가지 차원의 이미지는 마치, 세가지 차원같아 보입니다. 매우 어려운 X-ray로 매우 테크니컬한 도전인 이 X-ray는 아주 강렬한 빛을 요구하며, 무척이나 섬세한 작업입니다. 이것은 매우 섬세한 깃털을 보여주네요. 저를 믿으세요. 만일 이 중 누구라도 여기를 나간 후엔, 엑스레이에 관해 무엇이든 알게 됩니다. 그것은 상당한 도전입니다. 저는 지금도 여러분에게 짧은 필름들을 보여드리고 있으며, 저는 한걸음씩 나아갈 것입니다. 비디오(음악이 나간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당신이 이것을 접촉한다면 당신은 아마도 죽게 될겁니다. 방사능 독에 의해서 말이죠. 저의 커리어 중 두 가지는 방사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두가지는, 당신의 삶 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점층적으로 쌓입니다. (음악) 이것은 인간을 암시합니다. 모두가 보시다 시피, 사실 이것은 어린이 장난감입니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로봇같고, 공상과학 속에서 온 생물같기도 합니다. 이녀석은 놀라울 정도로 사람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이 만들었고, 미래의 모습이나, 외계인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작은 유령같기도 합니다. (음악) 카고 스케닝 X-ray 기계로 버스를 찍는것은 끝이났고, 이것은 국경지방과 국경에서 밀수품과 불법 이민자들을 찾는데에 사용됩니다. 화물트럭이 이것의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X-ray 가 화물트럭을 통과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끝났을까요. 이것은 사실상 조각 조각입니다. 이것은 병원에서 쓰는 CT스캐너 입니다. 조각들. 만일 당신이 신중히 본다면, 이것은 모두 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는 헤드폰을 쓰고있고, 신문을 읽고있고, 모자를 쓰고있고,안경, 그리고 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들이 이 작업이 실제처럼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음악) 허나, 살아있는 사람들이 X-ray를 찍을 때의 문제점은 만일 제가 여러분께 X-ray를 촬영한다면, 여러분은 방사선에 노출되게 된다는겁니다. 따라서,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 -저는 어떻게든 이것을 피해야 합니다.- 저는 죽은 사람들을 사용합니다. 최근에 사망한 다양한 신체들과 골격들이, 방사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X-rays에 사람의 신체를 단련시키면 밀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음악) 저는 첨단 기술을 가진 글러브, 가위, 물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 저는 이제 모세관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며, 이 녀석들이 어떻게 수분을 섭취하는지 보여드릴 겁니다. 저는 이 줄기의 모든 조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녀석은 뿌리로부터 잎까지 모든 음식물이 이동하기 때문이죠. 이 괴물을 좀 봐요. (음악) 이건 기본적인 거에요. 이녀석은 야생에서 자라요. 이것은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으로, 사실상 저는 이것을 가지러 갈 수도, 살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유전적으로 변형되어 왔습니다. 해프닝의 일종이죠. 그리고, X-ray는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사람의 눈으로 이것들을 보았을 때는 특별한 아름다운 것들이 아닙니다. 단지, 잎사귀일 뿐입니다. 그들은, 각각이 똘똘 뭉쳐 있습니다. 따라서, X-ray는 가장자리에 겹쳐진 부분들을 보여줍니다. 두툼한 물체들은 더 많은 방사선이 필요하며, 더 많은 시간이 듭니다. 얇은 물체들은 조금의 방사선이면 됩니다. 때때로 시간을 더 들인다면, 훨씬 자세한 것들을 알게 됩니다. 장시간의 노출은 더 많은 세세한 것들을 여러분께 알려주게 됩니다. (음악) 만일 당신이 이것이 보인다면요 -이 관이요- 이것은 매우 반짝입니다. 저는 이 관을 좀 더 어둡게 할 수 있지만, 그것에는 그만큼의 고통이 따릅니다. 따라서, 이 잎의 테두리는 점점 사라지게 되죠. 제가 좋아하는 것은 테두리가 살아있는겁니다. 아주 날카롭게요. 예! 저는 지금 이것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음악) 저는 겉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서 그 이외의 세상으로 여행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가치있거나, 실제로 존재하거나, 어떻게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관해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찾으면 표면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해 이익을 얻곤 힙니다. 사람들이 흔히 보곤 하는 그런 표면적인것들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제가 해야하는 것들 중 하나 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께, 제가 미래에 해야하는 일 들에 관해 보여줄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최근 저의 일에 상업적인 효과를 주었습니다. 이 녀석이 무엇이 좋으냐면요, - 제 생각엔 - 짧은 찰나에 작업이 된다는거, 당신이 한바퀴 휙 도는만큼 처럼요. 당신은 X-ray의 비젼을 가지고 있으며 X-ray 카메라로 사진을 찍습니다. 불행히도 저는 X-ray 의 비젼을 갖지 못했습니다. 저는 X-ray에 관해 꿈을 꿉니다. 제 프로젝트에 관한 걸 꿈 속에서 보게 되죠. 저는 그들이, X-ray속에서 무엇을 보고싶어 하는지를 알고 있으며, 저는 그것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래에 저는 무엇을 할까요? 음, 올해가 Issigonis' mini의 50주년 입니다.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 종류 중 하나입니다. 전, 이녀석을 조각조각 가지고 있습니다, 부품과 부품, 몇달, 그리고 몇달 그리고 몇달에 걸친 작업을 통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 이미지. 저는 이 이미지를 빅토리아와 알버트 박물관의 라이트 박스에 전시할 것이며, 이것은 실제 자동차와 함께 놓여집니다. 저는, 이것을 절반으로 나누고 차의 반만을 보여줄 것이며, 이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운전자 옆에 타고, 벽에 기대서, 앉았다 일어섰다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여러분이 차의 다른쪽 주위를 한바퀴 돈다면, 당신은 실제 사이즈의 라이트 박스가 차를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제가 이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제 인생에서 이것을 형상화 시켜놓았습니다. 말하자면, 저의 첫번째 컴퓨터가 제 인생에서 큰 움직임을 나타낸 거죠. 저는 맥 클레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작은 상자죠. 제 생각에 저것은 엑스레이에서는 매우 정리되어 보이는듯 합니다. 저는 또한 제 일을 2차원의 형태, 또는 3차원의 형태로 살펴보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 일을 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또한 x-ray비디오를 가지고 일합니다. 여러분이 상상을 해보세요, 몇몇의 꽃들을요. 그리고, 그것들은 실제로 움직이고, 자라고 또한, 여러분이 x-ray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끝내주는 일이죠! 그럼,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덴마크 쌍둥이 라고 하는 연구에 의하면 생물학적인 한계치 안에서 평균적으로 사람이 살수 있는 수명의 10퍼센트만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90퍼센트는 라이프 스타일에 의해 영향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수에 최적화 된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낼 수 있다면 오래살기 위한 처방전 같은 것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제로부터 블루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미국인에게 무엇이 최적의 장수 공식이냐고 묻는다면 제대로 된 대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기껏해야, South Beach 다이어트나 Atkins 다이어트 정도겠죠. USDA 권장 식단표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오프라 윈프리는 이러이러 하더라고 대답할 수도 있겠고 Oz박사의 이론을 이야기 할수도 있겠습니다. 이런것들은 정확히 무엇이 우리를 더 오래, 더 잘 살게 해주는지 알기엔 너무 혼동스럽습니다. 마라톤을 해야 합니까, 요가를 해야합니까? 유기농 식품을 먹을까요? 아니면 두부를 먹을까요? 건강 보조제 같은 것들은 그럼, 먹어도 되는거에요? 호르몬들이랑 레스베라트롤(콜레스테롤 강하제) 같은 것들은요? 좋아요, 그럼 효과는 있나요? 정신적으로는? 또 우리는 어떻게 어울려 살아야 할까요? 장수의 비결을 찾기 위해서 우리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국제노화학회와 함께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리학적으로 분류를 통해 4곳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들 지역의 사람들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있는지 방법론적인 해답을 구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을 파견하여 문화적 차이점을 걸러낸 순수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 해법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앞서 장수에 관련된 거짓된 믿음을 폭로하겠습니다. 첫번째 미신, 열심히 노력하면 100살까지 살수 있다. 거짓입니다. 미국인의 5000명 중 겨우 1명 정도만이 100살까지 살고 있습니다. 100살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분포층을 보더라도 100세까지 살긴 어렵습니다. 문제는 바로 우리가 오래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인간은 소위 말하는 생식계승을 위해 위해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전 이 단어가 좋아요. 대학 다니던 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생물학 단어인 이 생식계승이란, 아이를 갖는 시기와 그 아이들이 또다시 아이를 갖게 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진화의 영향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포유류, 쥐, 코끼리, 사람 할거 없이 모두 똑같습니다. 인간이 100살까지 살기 위해서는 아주 모범적으로 사는것 뿐만 아니라, 유전이라는 복권에도 당첨되야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미신. 노화를 느리게 하거나 되돌리고, 혹은 멈출수 있기까지 한 치료법이 있다. 거짓입니다. 오히려, 인간을 늙게 하는 요소들은 99개나 있을 수 있습니다. 뇌에서 산소공급을 몇 분만이라도 중지시키면 뇌세포는 파괴되고 이후에도 절대 되살아나지 않습니다. 테니스를 너무 열심히 하면 무릎 연골이 손상됩니다. 이때 손상된 연골 역시 살아나지 않습니다. 동맥이 막힐 수 있습니다. 역병이 뇌를 녹일 수 있고,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 신체에는 35조의 세포가 있는데, 35조, 미국 부채에 맞먹는군요. (웃음) 이 세포들은 8년마다 한번씩 스스로를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스스로가 변화시킬때마다 어느정도의 손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손상은 증가하게 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죠. 이것은 마치 우리가 오래전 비틀즈나 이글스 앨범을 카세트 테이프에 복사해서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다시 그것을 친구들이 복사해서 새 테이프를 만들고 그러다 보면 결국 오래지 않아, 더이상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테이프가 만들어졌던 것과 비슷합니다. 똑같은 일이 우리의 세포에서도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65세의 사람이 노화하는 속도가 12세의 아이보다 125 배나 더 빠른 이유입니다. 노화를 중단시키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전 여기서 뭘 하는걸까요? 네, 사실 과학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저나 여러분같은 인간 수명의 용량은 약 90 살 정도라고 합니다. 여성이 조금 더 길구요. 하지면 미국의 기대수명은 겨우 78세 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선 어딘가에 12년치의 수명을 흘리고 있다는 것이군요. 우리는 이 12년을 흘려서는 안됩니다. 조사결과에 따르자면 이 12년동안 우리는 만성적인 질병, 심장 발작, 암 그리고 당뇨 같은 것들로 고통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잃고있는 몇년을 찾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세계 각지에서 실제로 장수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문화를 살피고, 100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이 우리보다 10배가 높은 곳이나 기대 수명이 우리보다 12년 더 긴 지역 또 중년 사망율이 미국보다 훨씬 낮은 곳을 연구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블루존을 이탈리아 연안에서 125마일 떨어진 Sardinia섬에서 발견했습니다. 인구 140만인 이 섬 전체가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Nuoro 지방이라고 불리는 곳만이 선택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남자들의 수명이 가장 긴 장소입니다. 100세 인구가 미국의 약 10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그저 100살 까지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102세 되는 할아버지가 여전히 오토바이를 타고 일을 하며 나무를 키고, 60년은 젊은 사람을 때려 눕히기도 합니다. (웃음) 이곳의 역사는 예수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확히는 청동기 문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너무 척박한 지역인지라, 정기적으로 저강도의 신체활동을 주로 하는 목동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식습관은 작물을 기초로 해서 밭으로 가지고 가기 쉬운 음식이 주가 됩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스트가 없는 옥수수 빵과 notamusica라 불리는 밀 빵을 좋아하고, 잔디먹이 가축에서 나온 치즈를 즐겨먹었습니다. 옥수수먹이 가축의 치즈는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데 비해 이들이 즐겨먹는 치즈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또 이곳의 와인은 다른 곳들의 와인보다 무려 3배나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와인이 바로 Cannonau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비밀은 이들이 어울리는 방식에 숨겨져 있습니다. Sardinia 사회의 가장 독특한 특징중 하나는 노인들을 대우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에서 익히 겪어 보셔 아시겠지만, 사회의 대우라는 것이 24살쯤에 이르러 최고가 되는 것 같지요? 여러 광고들만 봐도 명확해집니다. 하지만 이곳 Sardinia에서는 늙어가면서 더 좋은 대우를 받게됩니다. 늘어난 지혜를 인정 받게 됩니다. Sardinia에서 술집에 들어가면 멋진 운동선수들이 수영복을 입고 있는 달력 대신에, 100세 이상이신 분들의 사진이 찍힌 달력이 걸려있습니다. 이것이 늙어가는 부모를 가족과 계속해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기대 수명을 약 4-6년 늘려주는 효과도 보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사망율과 질병율이 낮은 가족들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왓습니다. 이를 '할머니 효과' 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두번째 블루존을 찾아냈습니다. 도쿄에서 800마일 정도 떨어진 오키나와 군도가 그것입니다. 오키나와는 사실 161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곳 본섬의 북쪽 지역에 가면 세계 장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살고 있는 여성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세계에서 가장 길며 장애를 겪지도 않습니다. 이곳에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오래 살며, 또 잠을 자다가 편하게 그리고 아주 짧은 순간에 돌아가십니다. 종종 섹스 후에 임종하시기도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평균 미국인보다 약 7년 이상 더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이 미국의 5배가량 됩니다. 미국에서 큰 사망요인인 대장암과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5에 불과합니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도 1/6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곳의 문화적인 특성이 이러한 수치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그럼, 이 사람들은 뭘 할까요? 이곳에서도 작물을 기본으로 한 다채로운 야채들로 가득한 식단이 주로 인기를 끕니다. 미국사람보다 약 8배는 더 많이 두부를 먹습니다. '어떤것' 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입니다. 이사람들은 과식을 막기위한 간단한 전략을 세웁니다. 과식, 그야말로 미국의 큰 문제지요. 저희가 관찰한 이 전략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으니 가능한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게됩니다. 이야기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먹는 식당에서의 가족단위 식사를 즐기기 보단, 음식은 주방 두고 한접시 분량을 가져와 상에 놓고 먹는 스타일이 보편적입니다. 또 이곳에는 3천년 전부터 내려온 금언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종의 식생활 습관 중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Hara, Hatchi, Bu 식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지역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전에 간단하게 20퍼센트 쯤 모자랄때 그만 먹자 하는 것을 되내이는 것입니다. 배가 부르다고 하는 신호가 위장에서 뇌까지 전달되는 시간이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80퍼센트 배부를때 식사를 마치면 과식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겠지요. 역시 Sardinia처럼 오키나와에도 장수를 돕는 사회적 장치라고 할수 있는 것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외로움이 사람을 죽게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5년전에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3명의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1.5명 정도로 줄었습니다. 우리가 오키나와에서 태어날 행운이 있었다면, 자동적으로 인생을 함께해주는 친구 6명이 생기는 시스템 하에서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Moai라고 부르는데, 만약 당신이 Moai에 속한다면 좋은일이 생겼을때는 이들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것이고, 아이들이 아프거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것과 같은 어려운 일이 생길때에는 당신의 친구들이 늘 등뒤에서 함께 해줄 것입니다. 이 특별한 모아이는 97세까지 함께해 온 5명의 숙녀분들로 구성되있습니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102세 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성인의 삶이 두 부분으로 나뉘여 버립니다. 생산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인생에서 어느날 갑자기 휙~ 하고 은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은퇴를 편한 의자에 앉아 쉬면서 Arizona로 골프나 하러 가는 것을 생각합니다. 오키나와 말에는 은퇴 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이분들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이키가이'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역주:우리 말로는 삶의 보람 혹은 목적 과 비슷합니다.) 대충 번역하자면 이키가이는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 가 됩니다. 102세 가라데 사범인 이분의 이키가이란 가라데를 더욱 단련하는 것입니다. 100세 어부신 이 분은 주에 3번 가족들을 위해서 물고기를 낚는 것입니다. 자 그럼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국제노화학회는 실제로 우리에게 이분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부탁했습니다. 이들 설문조사들은 문화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당신의 이키가이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왜 아침에 일어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102세 할머니의 이키가이는 그저 그녀의 증증증손녀딸입니다. 할머니와 손녀의 나이차는 101살 반입니다. 전 할머니께 손녀의 손녀를 안고있는 기분이 어떠하시냐 여쭤보았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대답했습니다. "천국을 뛰어다니는 기분이에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National Geographic에서 미국의 블루존을 찾고 싶다고 요청해왔습니다. 미네소타 개척지였던 한 곳을 눈여겨 봤습니다. 실제로 이곳에는 100세를 넘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알고보니 그냥 젊은 사람들이 떠나버렸기 때문이네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다시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우리는 California의 Loma Linda 근처의 제7안식일교를 믿는 미국의 최고 장수 마을을 찾아냈습니다. 제7안식일교는 보수적인 감리교도들입니다. 이분들은 금요일 해질 때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 안식일을 기념합니다. "성스러운 24시간" 이라고 불리웁니다. 이곳엔 5가지 작은 관습들이 있습니다. 이 습관들이 이곳사람들을 다른 곳들에 비해 오래 살게 해줍니다. 미국 여성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 입니다. 하지만 이 안식일교의 여성분들의 기대수명은 89세에 달합니다. 이 격차가 남자들에게선 더욱 큽니다. 이곳 남자들은 평범한 미국남자들보다 거의 11년 정도를 더 살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그래프는 30년 동안 7만명의 사람들을 조사하여 만들었습니다. 신뢰하셔도 됩니다. 저는 이곳이 블루존 계획이 시사하는 바를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아주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사회입니다. 즉,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가리지 않죠. 이곳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공통점은 그저 모두들 아주 작은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삶 속에서 의식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성경이 이 분들의 식습관에 아주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습니다. 창세기 제 1장 26절 신은 야체와 씨앗을 이야기 하고 녹색 식물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만, 분명 고기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성스러운 말씀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1주일에 24시간 동안은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일에 피곤하더라도, 아이들이 어딜 가자고 보채더라도, 모든것을 멈추고 신에게 집중합니다. 종교적으로 강하게 묶인 그들의 사회망은 자연에서 산책하기입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한번씩 하는 것이 아니라 1주일에 한번씩 평생을 걸쳐 행해지게 됩니다. 힘든 것도 아니고, 돈이 들지도 않습니다. 또한 안식일교도들은 다른 안식일교도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안식일교도들의 파티에서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취해서 휘청거리는 것을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이분들은 다음에 산책할 장소에 대해 이야기 하고 레시피를 교환하며, 당연히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심오하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이 문화속에서 Ellsworth Wheram 라는 분이 태어났습니다. Ellsworth Wheram은 97세 입니다. 이분은 백만장자이면서도 정원 울타리를 만들어야 해서 6천달러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는 "그럴바엔 내가 직접 하겠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사흘동안 그는 시멘트를 반죽하고 기둥들을 새웁니다. 아마도 나흘 째가 되면 울타리가 완성되겠네요.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 말고, 심장 개복 수술까지 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97세 나이인 그는 여전히 매달 20건의 심장개복수술을 시행합니다. Ed Rawling씨는 현재 103세이십니다. 지금도 수영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활동적인 카우보이 이십니다. 주말이면 그는 수상스키를 보드에 올라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Marge Deton 할머니는 104세 이십니다. 그녀의 손자는 이 쌍둥이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아령을 들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자전거를 타기도 하구요. 지금도 할머니는 7개나 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San Bernadino 고속도로를 따라 1994년 루트비어색 캐딜락 세빌을 운전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합니다. 전 19번의 험난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제가 여러분 께서 만나뵌 사람 중 자전거로 사하라 사막을 횡단한 유일한 사람일 것입니다. 햇볕차단제도 없었어요. 하지만, Marge Deton여사가 운전하는 이 차를 타는 것보다 더 험난한 모험은 없을것 같네요. "모르는 사람은 내가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이다" 그녀가 제가 해준 말입니다. 이 세 문화사이에 공통 분모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사람들 모두가 하고 있는것은 무엇일가요? 우린 이것을 9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9가지 공통분모가 사실이라고 밝혀지고 새로운 블루존을 2개 더 찾아냈습니다. 첫번째는, 전 지금 아주 이상한 소리를 하려는 건데요, 운동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적어두 우리가 '운동'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말이죠. 대신 늘 신체적인 활동에 임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0세 오키나와 할머니는 하루에 30~40 번 정도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을 합니다. Sardiania 사람들은 계단으로 이루어진 수직적인 구조의 마을에 살고있습니다. 가게나 교회 혹은 친구들에게 때대마다 걸어서 오르내려야 합니다. 편리한 것들은 존재치 않습니다. 우리가 집안일이나 정원일 할때 쓰는 편리한 제품같은것이 없습니다. 이분들이 케익을 만들어야 하면, 직접 손으로 해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체적 활동이죠. 우리가 런닝머신에서 뛰는 것과 똑같은 칼로리를 소비시킵니다. 이곳 사람들이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신체적 운동을 한다면 그저 재미로 즐기기 위해 합니다. 또 이분들이 좋아하는 산책은 치매를 막는 것으로 검증된 유일한 습관이죠. 정원가꾸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사람들은 어떻게 인생을 바로세워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삶에 대한 건강한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문화들은 변화에 둔감합니다. Sardinia사람들도 기도하고, 제7안식교도 들도 기도합니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조상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이 급하거나 상황에 쫓기면 염증성 반응이라고 불리는 것을 촉발시키게 됩니다. 이것이 알츠하이머 병에서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하루에 15분만 느긋하게 지내면 이 염증선 상태에서 좀 더 반염증성 상태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사람들처럼 이분들에게는 목적이라고 번역한 이키가이같은 어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유아사망이 위험한 태어난 시기와, 우리가 은퇴하는 시기입니다.. 블루존 사람들은 삶의 목적을 알고 있고, 7년의 여분의 삶을 살 가치가 있는 이키가이를 실제로 실행에 옮깁니다. 장수 식품 같은건 없습니다. 대신, 조금씩 매일 술을 마시고 미국사람들이 마시는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웃음) 작물에서 나온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고기도 먹지만, 특히 견과류와 콩을 많이 먹습니다. 과식에서 막아줄 작은 식사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작은 습관 같은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의 근본은 어떻게 그들이 연결되느냐 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우선 가족을 첫번째로 생각하여, 아이들과 늙어가는 부모님들을 정성껏 돌봅니다. 블루존 사람들은 하나의 운명 공동체에 속합니다. 이들처럼 한달에 4번정도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것이 여러분들의 기대수명을 4년에서 14년 정도 늘려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은 또한 모두들 자신들의 부족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나거나 자연스럽게 그사람들에 둘러 쌓이게 됩니다. Framingham의 연구에서 알게된 것은 3명의 절친한 친구가 뚱뚱한 사람은 50퍼센트의 확률로 비만이 될 확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오랜 시간에 걸쳐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볼링, 하키, 자전거, 정원 가꾸는 것과 같은 신체적활동을 즐기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이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술도 좀 마시고, 좋은 음식도 먹고, 결혼도 하고, 남을 신뢰 하고 또 믿을만한 친구들이라면, 이것이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식습관이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상 세상 어떠한 식습관도 2퍼센트 이상의 효과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늘 1월에 운동을 시작해서 10월쯤 되면 끝납니다. 장수라는 것은 약이라든가 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여러분의 친구들은 긴 시간의 모험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이것이 여러분의 인생에 몇 년을 더하고 그 몇 년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최선의 방법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들이 파충류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적인 공포와 생각들을 버리는 걸 원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것만이 제가 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이해시키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 내가 광적인 히피같은 자연 보호론자로 생각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여러분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웃음) 좋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지구상에서 우리 자신의 생존을 실제로 위협할 정도로 대단히 번성한 첫 번째 종족입니다. 또 저는 우리모두가 우리 행성에서 저지르고 있는 비극들에 관한, 우리를 무감각 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정도의 이미지들을 보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탐욕스러운 아이들 같아요, 전부 다 써버리면서, 그렇지 않나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에게 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입니다. 그건 왜냐 하면 우리가 물과 그 멋진 파생품, 맥주나 와인 등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물론, 물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우리의 멋진 강으로 흐르지만, 몇몇의 다른 이유가 또한 있습니다. 내가 어릴 때, 뉴욕에서 자라면서, 나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팽이, 구슬, 차, 기차 그리고 크리켓 공에 매료된 것과 같이 뱀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인, 용감한 숙녀가, 부분적으로 비난받의 소지가 있는데, 저를 뉴욕 자연 역사 박물관으로 데리고 가서 뱀에 대한 책을 사 주시고, 저의 이 악명놓은 경력을 시작하게 하셨는데, 그것이 절정에 이른것은 물론, 60 년전에 인도에 제 어머니인 도리스 노든 (Doris Norden) 과 제 의붓아버지인 라마 샤토파다야 (Rama Chattopadhyaya) 에 의해 오게 된 것이었지요. 그동안은 롤러 코스터를 타는것과 같았습니다. 두 동물, 두 상징적인 파충류가 초기부터 저의 넋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경탄할 만한 가리알 (gharial) 인데, 이 악어는, 북쪽에 있는 강에서는 거의 20피트 정도 자라고, 또, 이것은 카리스마적인 뱀, 킹 코브라입니다. 오늘 제 이야기의 진짜 목적은 이러한 카리스마적이고 위엄이 있는 생물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주는것을 분류하려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저는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가지고 가서,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것을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킹 코브라는 몇 가지 이유에서 꽤 주목할 만한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아주 최근에 이곳의 근처에 있는 숲에서 촬영된 장면인데, 암컷 킹 코브라가 둥지를 만들고 있는 이미지를 찍은것입니다. 여기 사지가 없는 동물들은, 큰 잎 더미들을 모을 수있고, 그다음에는 그 알들을 안 쪽에 놓아서, 5미터에서 10미터 정도씩이나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그 알들이 90일이 넘는 동안 배양할 수 있도록, 또 작은 아기 킹 코브라들로 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컷은 알을 보호하고, 3개월이 지나면, 새끼들이 부화해서 나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부분은 죽을것입니다. 단지 10에서 12인치 정도 길이가 되는 작은 새끼 파충류는 아주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킹 코브라와 저의 첫번째 만남의 경험은 1972년에 카르나타카 주에서의 아굼베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곳은 아주 훌륭한 열대우림이죠. 이 첫 번째 만남은 마사이족 소년이 사자를 죽이고 전사가 된 것과 같은것 이었습니다. 그것이 실제로 제 삶을 통째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또 그것이 저로 하여금 그 자연보호 투쟁속으로 곧장 이끌었습니다. 저는 결국 여러분 모두가 물론 초대된 곳인, 아굼베에에서 이 연구와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이 가공할 정도로 복잡한 숲 생태계에에 관한 생물 다양성에 대해 거의 전부를 모으고 배우려고 시도하고 있고,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보유하려고 시도하며, 수원지가 보호되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를 거듭하는, 또, 물론, 좋은 시간도 보내기도 하는 터전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머무르는 그곳 작은 오두막의 뒤쪽에서 드럼이 진동하는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람들에게 뜻을 전달한다는것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통하는 것이 대개는 좋은 방법이었죠. 그들은 뱀에 매혹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이 완고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떤 면에서 공포나 싫어함, 경멸함과 혐오 같은 상태로 되는 걸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시작한 것은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이 뱀들의 크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줍니다. 이것은 평균 크기의 킹 코브라인데, 길이가 12피트 정도 되고, 그리고 그것은 어떤 사람의 욕실로 기어 들어가 2, 3일 정도 그곳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죠. 인도의 이 지역 사람들은 킹 코브라를 숭배합니다. 그리고 뱀을 죽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전화해서 그걸 잡으라고 했었답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100마리가 넘는 코브라를 잡아서, 근처의 숲으로 이동시켜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동물들의 진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서느 우리에게 각각의 뱀속에 작은 전파 송신기를 실제로 집어넣는것이 요구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뱀들을 따라다니고 그들의 비밀을 찾아낼 수 있는데, 그 새끼들이 부화한 뒤에 어디로 가는지, 또 여러분이 막 보시려고 하는것과 같은 놀라운 것들이지요. 이것은 며칠 전 아굼베에서 일어난 겁니다. 나는 독이 있는 살모사를 잡은 큰 킹 코브라와 가까이 있게 되는 즐거움을 누렸죠. 그리고 그 뱀은 자기 자신이 물리지 않는 방법으로 독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킹 코브라는 뱀만 먹습니다. 이 작은 뱀들은 그저 한 입거리밖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다이(인도의 전통 도넛)"나 도넛 비슷한 것으로 부르는것이죠. (웃음) 주로 그들은 약간 더 큰 것을 잡아먹습니다. 이 경우에는 지난 산란기 때 일어난 약간 이상하고 설명이 안 가는 행동인데 큰 수컷 킹 코브라가 암컥 킹 코브라를 실제로 잡고 있지만 짝짓기를 하지 않고 사실 죽이고 삼켰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이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것의 진화적 이점이 무엇인지에 관한 용어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다른 놀랄 만한 행동을 합니다. 이것은 다시말해, 우리는 뱀한마리 안에 라디오 송신기를 삽입했던 사실의 장점을 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 12피트 길이의 수컷 뱀이 다른 수컷 킹 코브라와 만나는 것으로였죠. 그리고 그들은 믿을 수 없을만큼 의식적 절차의 전투적인 춤을 춥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알듯이 인간을 포함한 다른 포유류가 발정하는 것과 상당히 비슷한데, 다른 점을 분류한다면 온화하고 깨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은 단지 레슬링 경기 같지만 믿을 수 없는 활동입니다. 자, 우리가 이 정보들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걸까요? 이 모든 것의 중점은 무엇인가요? 음, 킹 코브라는 문자 그대로 이 열대 우림의 핵심이 되는 종 입니다. 우리의 일은 권위 당국들을 납득시켜 이 숲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하는 방법들중의 하나는, 나무들과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곳의 열대 우림 안에서 그토록 경이롭고 상징적인 것에 관해 우리가 할 수 있을만큼 많이 배우는 것에 의해서 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아마 호랑이 프로젝트라는 197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것에 대해 들었을 것인데, 그것은 사실 환경 보전을 위한 아주 활력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우리가 고도로 전제적인 여성정치가인, 그러나 또한 환경에 대해 대단히 강한 열정을 보이는 여성 정치가에 의해 시험대상이 되었었다고 하는 것겁니다. 이것은 호랑이 프로젝트가 부각되었을 때의 것입니다. 그리고 꼳 호랑이 프로젝트처럼, 킹 코브라와 함께한 우리의 활동은 동물의 한 종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가 그 동물의 서식지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호랑이는 비로 그 상징입니다. 또 이제는 킹 코브라가 새로운 상징입니다. 남부 인도의 모든 중요한 강은 서고트 지방에 그 수원이 있는데, 서쪽 해안을 따라 여러개의 언덕의 맥을 흐릅니다. 그것은 매 시간마다 수백만 갤런에 달하는 물을 쏟아내고, 적어도 3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해 주며, 많고 많은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물론 대단히 많은 사육되거나 야생 상태에 있는 동물들을 먹이고, 수천 톤의 쌀을 생산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합니까? 이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죠? 음, 기본적으로 우리는 둑을 쌓고 오염시키죠, 우리는 살충제와 제초제, 그리고 살균제를 쏟아붓습니다.¥ 여러분 생명의 위험성속에서 그것을 마심니다. 문제는 그것이 단지 큰 공업뿐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러한 모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현혹된 강 공학자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민들은 쓰레기를 버리는 최상의 방법이 수원지라고 발견한 것처럼 보입니다. 좋습니다. 이제 북쪽으로, 상당히 먼 북쪽으로 갑니다. 북부 중심의 인디아, 챔발 강은 우리가 기지로 삼은 곳입니다. 여기는 가리알, 이 굉장한 악어의 고향입니다. 이들은 약 1억년 전에 지구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동물입니다. 그것은 심지어 공룡들이 죽어 나가는 그 때에도 생존했습니다. 이것들은 놀라운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20피트 정도의 길이로 자랄지라도 그것은 물고기만 먹기 때문에 인류에게는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큰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만약 동물이 큰 이빨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무해한 동물이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지난 70년대 초반부터 설문조사를 했었고, 가리알이 극히 드물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여러분께서 그 지도를 보시면 그들의 원래 서식지의 범위는 파키스탄의 인더스 지방에서부터 미얀마의 이라와디 지방까지 쭈욱 걸쳐 있었습니다. 이제는 네팔과 인디아의단지 몇몇의 지점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이 시점에서는 야생에스 새끼를 낳을 수 있는 가리알이 단지 200 마리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70년대 중반을 시작으로 환경 보전이라는 과제가 눈앞에 존재했을 때 우리는 실제로 정부로부터 기본적으로 지원을 받는, 얼마 없는 둥지로부터 알을 수집해서 그 후에 5,000마리의 새끼 가리알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그러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이와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 말은, 수많은 가리알들이 강에서 햇볓을 쬐는 것을 보는 것이 굉장히 놀랄만한 것이라는 거죠. 하지만 자기 만족은 번식하려는 것을 경멸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강에서의 모래 채취 같은 다른 모든 외압과 더불어, 강의 가장자리 맨 아래까지의 아주 심한 경작이 동물들이 더 이상 번식하는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고, 우리는 초기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가리알에 대해 더 많은 문제들이 쌓아져 가고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부화하는 그들의 둥지들은 수백마리의 새끼들을 생산해냅니다. 그것은 그저 놀라운 광경이죠. 이것은 사실 작년에 찍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다음에 몬순 (인도의 계절풍) 이 도달해서, 불행히도 강 하류에는 항상 댐이 있거나 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슙, 하고 그들은 씻겨져 나갈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½ 국제 자연 보호 연맹의 악어 전문가 단체와 비정부 기구인 만드라스 악어 은행 (Madras Crocodile Bank) 과 세계 자연보호 기금과 인도 자연보호 협회와 국유 산림 부서와 또 환경부에서, 우리는 내 친구들과 함께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과 2008년 겨울에, 챔발 강에서 가리알의 맏을 수 없는 정도의 떼죽움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12마리 정도의 가리알이 죽은 채로 강 위에 나타났습니다. 왜죠?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이 강은 비교적 깨끗한 강입니다. 챔발 강은 여러분이 들여다 본다면 깨끗한 물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북인도 지역의 강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인, 챔발 강의 물을 떠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시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측정하려는 시도에서 우리는 인도인 수의사들과 협력하여 전 세계의 수의사들을 모았습니다. 나는 강변에서 검시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이 있었는지를 찾아내기 위해 모든 장기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통풍이라 불리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는데, 그것은 신장이 기능이 실패한 결과로 육체의 도처에 더욱 나쁜 것은 관절안에 요산 결정이 있어서, 그것이 가리알이 수영을 하지 못하도록 만든것입니다. 그것은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죽음입니다. 챔발 강 하류로 부터의 바로 아래 강은 더러운 야무나 강, 그 신성한 야무나 강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곳에 대해 빈정대고 풍자하기는 싫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곳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냄새나는 구정물입니다. 만약 델리, 마투라, 아그라로 흘러 간다면,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폐수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리알을 죽인 그 독이 먹이사슬 내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이 먹었던 물고기 속에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독이 먹이 사슬에 들어있으, 우리르 포함해서, 모든 것이 영향을 받습니다. 왜냐 하면 이 강들은 그들의 모든 경로와 더불어 사람들의 생명혈액이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들의 몇가지에 대해 대답하기 위해서 다시 기술적 접근으로 이 경우에는, 생물학적 기술로 돌아가는데, 다시, 원격 측정법으로 10마리의 가리알에 송신기를 집어넣고 그 뱀들의 이동을 추적했습니다. 그 뱀들은 우리가 미지의 독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동안 우리가 말하고 있는 동안에도 매일매일 추적당하고 있습니다. 챔발 강은 절대적으로 놀라운 장소입니다. 그곳은 그 지역에서 일하곤 하던, 산적들과 도적들에 관해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장소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 주변에는 그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나 풀란 데비는 이들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는 셰카 카푸르인데 제가 여러분께 보시라고 촉구하는 놀라운 영화인 the Bandit Queen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경이로운 챔발 강의 전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말하자면, 과도한 어업은 압력을 가합니다. 이것은 갠지스강 돌고래과의 다양한 거북이 종류들, 수천마리의 철새들의 마지막 보고들 중 하나이지만, 어업이 이런 종류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이제 가리알과 같은 강의 생명체들에 대한 인간의 편협성의 새로운 요소들은 만약 그들이 직접 그물에 걸려 익사하지 않으면, 그들은 단지 그들의 콧대만 꺾을 뿐입니다. 갠지스 강 돌고래와 같은 동물들이 이제 겨우 몇 마리 정도로 줄었고 또한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누구차례일까요? 우리일까요? 왜냐 하면 우리는 이 수자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나르마다 강에 대해 알고 있는데, 댐의 비극과, 색계 수단을 제공하지 않고 생계 수단도 제공하지 않고 쫓아낸 거대한 거대한 사업의 비극을 알고 있습니다. 또 개발은 단지 일반적으로 두 배의 성장률을 보이도록 그저 맹렬히 진행됩니다. 자, 우리는 이 이야기의 종결이 좋은 쪽이나 나쁜 쪽이든 간에 이게 끝으로 가는 지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기후 온난화는 확실히 우리의 모든 이론들과 예측을 그들의 머리 위로 향하도록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열심이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좋은 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권력이 있는 의사 결정권자들은, 그들이 수도인 델리에 있는 방갈로에 살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풍부한 물을 공급받습니다. 좋아요. 하지만 강가에는 여전히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정말로 쇠약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의 전망이 어두운 미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갠지스 강과 야무나 강을 깨끗하게 할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었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보여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놀랍죠. 그래서 사람들은 정치적 의지에 대해 말합니다. 가리알이 죽어 나가는 동안 우리는 많은 행동을 하도록 활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정부는 모든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우리는 그곳에 외국인 수의사들을 얻었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야무나 강이나 러크나우의 고마티 강이나 첸나이의 아드야 강이나 푸네의 물라-무타 강을 산책하게 된다면 우리가 이 강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참 슬프죠. 하지만 저는 진실된 마지막 메모는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들과 예술가들과 야생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좋은 일상의 사람들이 이 강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말은 우리의 어깨 너머로 보고있는 킹 코브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으로부터 가리알이 우리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강력한 물 토템 (사람들이 숭배하는 자연물) 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올바른 행동을 할 때까지 우리의 꿈을 괴롭힐 겁니다. 감사합니다. (인도식 표현)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뱀에 대해 겁을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는 킹 코브라에 의해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대화해 본적이 있습니까? 그들을 어떻게 치유했습니까? 로물루스 휘태커: 나는 겸손한 접근법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짐작하기에 여러분이 말할 수 있는것은, 제가 뱀을 확실히 껴안을 수 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은 곰인형과 같지는 않지요. 그러나 그 동물들에게는 일종의 순결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보통 사람들이 코브라를 바라보며 "스스스!" 같은 소리를 내면 그들은 "하나님, 저 화가나고 위험한 동물을 보세요." 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 상황을 한 생명체가 인간과 같은 대단히 위험한 어떤것에 완전히 겁이 질린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진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지금 독사가 죽는 놀라운 장면을 보여줬는데요, 그것이 이전에는 한번도 촬영되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로물루스 휘태커: 맞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우리중 누구도 그 사실에 대해 한가지 사실에 대해 안 것입니다. 말했듯이, 그 코브라에게는 고작 간식거리 정도 같겠지요, 알잖아요? 그들은 구렁이와 같은 더 큰 뱀이나 심지어는 코브라 같은 큰 뱀들을 주로 먹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따라가고 있는 이 사람은 깊은 정글 속에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킹 코브라들은 인간의 영역으로 아주 자주 들어갑니다, 대농장에 큰 구렁이와 다른 것들을 찾기 위해 자주 나타납니다. 이 사람은 살모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들과 같이 일하는 분은, 마하라슈트라에서 왔는데 그는 "나는 그가 nusha 다음에 있다고 생각해" 하겠지요. (웃음) 이제, nusha는 몽롱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가 살모사를 먹을 떄마다 그는 작은 독의 러시를 얻습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음악) (음악) (박수) (음악) (박수) (박수) 허비 행콕: 감사합니다. 마커스 밀러. (박수) 하비 메이슨. (박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어떤 관찰에 대한 소견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작년에 무엇보다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느림에 대한 책을 낸다는 것이 사실 그 책의 홍보를 위해서 정말 빠르게 움직여야만 하는 극도의 아이러니라는 것입니다. 요즘 저는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아시다시피 도시에서 도시로, 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로 인터뷰에서 또 인터뷰로 휙휙 날아다니는 데 쓰고 있습니다. 정말 작은 조각으로 책을 나누어 보여주면서요. 왜냐하면 요즘에는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속도를 줄이는지 알고 싶어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속도를 줄일 수 있는지를 정말 '빨리' 알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CNN에도 출연했습니다. 거기에선 방송에서 얘기했던 시간보다 메이크업 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었지요. 그리고 -- 사실 이건 그리 놀라운 건 아니지요? 왜냐하면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니까요 빨리감기에 빠져 있는 세상 속도에 집착하며 모든 것을 더 빨리 하면서, 더욱 더 많은 것을 더욱 더 적은 시간 안으로 밀어넣는 세상이지요. 하루하루의 매 순간은 마치 시계와 경주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캐리 피셔의 말을 빌리자면- 제 약력 소개에도 있는데 재차 언급하는 것입니다만, "요즘에는 즉흥적 쾌감 조차도 너무 오래 걸린다." 라고 하지요.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더 좋게 만들려고 한다면, 어떻게 합니까? 속도를 높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다이얼을 돌렸지만, 이제는 스피드 다이얼을 씁니다. 이전에는 읽었지만, 이제는 속독을 합니다. 이전에는 걸었지만, 이제는 빠른 걸음으로 걷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전에는 데이트를 했는데 지금은 스피드 데이트를 하지요. 또 본질적으로 느린 특성을 갖고있는 것들 조차도 속도를 높이려고 애씁니다. 최근에 뉴욕에 있을 때 짐(헬스장)을 지나가는데 창문에 새로운 저녁 운동 코스 광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무엇인지 짐작하시지요, 스피드 요가 였습니다. 시간에 굶주린 전문직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되겠지요. 'Salut to the Sun (태양 경배, 여러 자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요가동작) ' 를 하고 싶지만 20분 정도만 할애하고 싶은 이들에게요. 사실 이것들은 극단적인 사례들이고 재미있고 웃을만한 얘기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매일의 허덕이는 바쁜 생활 속에 우리는 종종 이런 로드러너같은 생활이 우리에게 어떤 손상을 입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잃습니다. 우리는 속도의 문화에 푹 절여졌지요. 그래서 이것이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무엇을 그 댓가로 가져가는지 거의 알아채지 못합니다. 건강, 식생활, 일, 인간관계, 환경, 그리고 우리가 살고있는 공동체와 같은 부분에서요. 그리고 가끔, 이 속도의 문화는 알람을 울립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우리가 삶을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기 위해서지요. 진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대신에, 우리는 빠른 삶을 살고 있지요, 좋은 삶 대신에요. 그리고 그 알람은 사람들에게 어떤 질병의 형태로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시지요, 기력을 완전히 소모하거나, 혹은 결국 마지막에 몸이 "난 더이상 못하겠어" 하며 타올을 집어던지는 것이죠. 인간관계는 연기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다른 이 곁에 함께 있으면서 그들에게 귀기울일 시간, 인내심, 혹은 고요의 시간이 부족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알람은 제가 아들에게 잠자기 전 이야기책을 읽어줄 때 찾아왔습니다. 하루의 끝에서 아들의 방에 들어가서 - 왠지 여유롭게 있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 캣 인더 햇"을 빠르게 읽었을 겁니다. 아마도- 짐작하시다시피, 줄들을 건너뛰고, 문단을 건너뛰고, 때로는 전체 페이지를 건너뛰었을 것이죠. 물론 제 아들은 책을 꿰고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심한 말다툼을 했습니다 하루 중 가장 아늑하고 가까이 소근거려야 하고 가장 부드러워야 했던 순간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려 앉아서는, 두가지 힘이 싸우는 검투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제 아들의 스피드와 저의- 아니, 저의 스피드와 아들의 느림과의 충돌이었지요. 이 싸움은 한동안 계속되었는데, 제가 신문 기사에서 빠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절약 방법을 훑어볼 때 까지 계속되었지요. 그중 하나가 어떤 책 시리즈를 예로 들었는데 "1분에 끝내는 잠자리 이야기" 였답니다. 지금은 이런 말들을 쓰기가 꺼려지지만, 처음의 제 반응은 아주 달랐습니다. 제 첫 반응은 "할렐루야- 진짜 좋은 생각이다! 이건 잠자리시간에서 더 속도를 내려고 찾던 딱 좋은 방법이잖아." 였지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제 머리 위에서 전구가 켜졌고. 제 다음 반응은 아주 달랐습니다.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했지요, "후아- 정말 이 지경까지 온 건가? 나는 정말로 너무 바빠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서까지 내 아들에게 이야기 대신 요약본으로 때워야겠다 라고 할 정도인 걸까?" 그리고 그 신문을 정리하고- - 비행기에 타는중이었는데요 --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꽤 오랜 시간동안 하지 않았던 무엇인가를 했습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그저 생각만 했습니다. 오래, 그리고 열심히요. 그리고 비행기를 내릴 때쯤에, 저는 제가 무엇인가 하기를 원한다고 결론지었지요. 저는 이 로드러너 문화 전체와 이것이 저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작용을 하고 있었는지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제 머리에 두가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첫번째는, 어떻게 이렇게 빠른 상태가 된 것인가? 그리고 두번째는 느려지는 것이 가능한지, 아니면 그러기를 바랄 수라도 있는 것인가? 였습니다. 자 지금, 만약 여러분이 어떻게 이 세상이 이렇게 가속도가 붙게 되었는지 생각하신다면, 유력한 용의자들이 고개를 들겠지요. 여러분은, 도시화, 소비자 중심주의, 일터, 기술을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그 용의자 세력들을 꿰뚫어 보신다면 그들을 움직이는 더 깊은 힘, 질문의 근본적 배경이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가 시간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 자체이죠. 다른 문화들에서는, 시간은 주기적이고 순환적입니다. 거대하고 재촉 없는 원 안에서 시간이 흐르지요. 시간은 언제나 스스로 재생되고 환기됩니다. 반면에 서양에서는, 시간은 선형이지요. 유한한 자원이고, 언제나 고갈되어 사라져 버리지요. 사용하거나, 잃어버리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얘기했듯이, 시간은 돈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어떤 등식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속도를 높이지요, 안 그런가요? 더욱 더 많은 것을 더욱 더 짧은 시간에 하고, 또 그렇게 시도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모든 순간을 결승점으로의 질주로 바꾸어 버리지요. 절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결승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승점인 그곳으로요. 그래서 제 생각에, 앞의 질문은, 이러한 마인드셋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하면서 발견한 것에 의하면, 더 빠른 것이 항상 더 좋고, 더 바쁜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는 문화에 대한 글로벌하고 거대한 반작용이 있기 때문이지요. 전 세계를 가로질러, 사람들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속도를 늦추고 '만약 속도를 늦추면, 로드킬(Roadkill) 당할거야'라고 이야기하는 세상의 지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진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해가고 있지요. 적절한 순간에 속도를 늦춤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더 나아진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더 잘 먹고, 더 사랑을 잘 나누고, 운동을 더 잘하고 일을 더 잘하고, 더 좋은 삶을 삽니다. 그리고 감속의 순간과 장소와 행동들이 뒤섞인 이와같은 커다란 솥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재 국제적인 슬로우 무브먼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게 약간의 위선적 행동을 허락해 주신다면 '빠르게' 슬로우 무브먼트 안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요약을 해 드리겠습니다. 음식을 생각해 보세요, 많은 분들이 슬로우 푸드 무브먼트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했고, 세계로 퍼져나가서 지금은 십만의 멤버가 50개 국가에 있습니다. 이는 아주 단순하고 상식적인 메세지에 의해서 움직여집니다. 바로, 우리가 순리에 맞는 속도로 경작하고, 요리하고, 소비할 때 우리의 음식에서 더 많은 즐거움과 건강을 얻는다는 메세지이지요. 또한 유기농업의 폭발적 확산이나 농산물직판장의 르네상스는 또다른 예로서 사람들이 자신의 음식을 산업적 시간표에 의해서 먹고, 요리하고, 경작하는 것에서 절실하게 떠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느린 리듬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또한 슬로우푸드 운동에서부터 슬로우시티라고 불리우는 움직임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자라났는데 유럽을 넘어 그 이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을들에서는 도시의 풍경을 계획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속도를 늦추고, 장미 향기를 맡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도록 격려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과도한 교통량을 조절하고 공원에 벤치나 약간의 녹지를 만들어 놓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면에서, 이러한 변화들은 단순히 각각을 합한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만들어냅니다. 하나의 슬로우시티가 공식적인 슬로우시티가 되면 이것은 어떤 철학적인 선언과도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게, 또 그 도시의 사람들에게 말하지요, 21세기에, 느림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요. 의학의 경우에,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만 해결하는 현대의학의 미봉책적 사고방식에 깊은 환멸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보완적이거나 대체된 형태의 의학으로 돌아서고 있지요. 보통은 더 느리고, 부드럽고, 더욱 총체적인 형태의 치료의 경향을 보이는 것들로요. 자, 분명히 이러한 보완적 치료법에 대한 여론이 많고,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커피 관장이라는 것이 주 치료법으로 승인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치료행위들, 이를테면 침이나 마사지, 그리고 그저 편히 휴식하는 것으로도 분명히 어떤 긍정적 효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광받는 모든 의과대학들은 이런 것들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거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섹스. 빠른 섹스가 주위에 끔찍하게 많지요? 저는 - 글쎄요 - 말장난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는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옥스포드로 천천히 가고 있었다고 하지요. 가다가 뉴스 가판대를 지나치면서, 잡지를 봤습니다. 남성용 잡지, 그 앞표지에는 "파트너를 30초만에 오르가즘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라고 쓰여 있었지요. 자 그렇습니다, 요즘에는 섹스조차도 스톱왓치 위에 있습니다 자, 여러분 저는 옆사람만큼 빠른 섹스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슬로우섹스에서 - 침실에서 느린 여유를 갖는 것에서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어떤 더 깊은 심리적, 감정적, 영혼적인 흐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그것이 쌓여 더 좋은 오르가즘을 느끼게 됩니다. 충분히 본전을 뽑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지요. 제 생각에는, 포인터 시스터즈가 느린 손을 가진 연인을 찬양하는 노래를 할 때 가장 풍부하게 잘 표현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까. 몇년 전 우리 모두는 탄트라식 섹스에 빠졌던 스팅을 보고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년을 빨리감기 하면, 지금 여러분은 모든 연령대의 연인들이 워크숍으로 날아들거나, 혹은 아마도 그냥 그들의 침실에서 그들 자신이 브레이크를 걸고 더 나은 섹스를 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모습을 발견하지요. 그리고 물론, 이탈리아에서는- 제 생각에는 이탈리아인들은 항상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을지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만 - 공식적인 슬로우 섹스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터에서는 --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 북미는 확연히 예외가 되고 있지만 -- 근무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럽은 그 하나의 예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일을 적게 함으로서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시간당 생산성 또한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자, 프랑스의 주 35시간 근무제에는 분명히 문제점이 있습니다 -- 너무 많고, 너무 급하고, 너무 융통성없다는 것에서요. 그러나 유럽의 다른 국가들, 특히 노르딕 국가들은, 일 중독이 되지 않고서도 급진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상위 여섯 국가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은 보통의 미국인들을 질투로 울게 할 정도의 시간만을 일하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국가 수준을 넘어서 작은 기업 수준으로 내려가 보신다면, 현재의 더욱 더 많은 기업들이 깨닫고 있지요, 직원들에게 더 적은시간 일하는 것을 허용하거나 편안하게 점심 휴식시간을 갖도록, 혹은 조용한 공간에 앉아있을 수 있도록 하며 블렉베리나 그 뒤에 계신 분의 랩탑이나, 휴대폰을 평일이나 주말 동안에 끄고, 그래서 사람들이 충전할만한 시간을 갖도록 그리고 - 뇌가 어떤 창조적 사고 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요즘에는 어른들만이 과로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37세이고, 제 어린시절은 80년대 중반에서 마감했습니다 제가 요즘 아이들을 보면, 저는 그저 그 아이들이 한 세대 전에 상상해보았던 것보다 더 많은 숙제, 더 많은 학습지도, 더 많은 과외활동과 함께 경쟁하고 있는것에 놀랄 뿐입니다. 제 웹사이트에서 받은 가장 가슴아픈 이메일들은 사실 청소년들에게서 오는 것인데 극도로 지친 상황에서, 제게 그들의 부모님들에게, 속도를 늦추게 도와 달라고, 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러닝머신에서 내리도록 도와 달라고 편지를 보내 주기를 간청하는 메일들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육아에도 거대한 반작용이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마을들이 연합해서 한달 중 어느 특정한 날에 과외활동을 금지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합니다. 숙제는 또다른 문제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전반적으로 수년 동안 숙제를 산처럼 주던 학교들에서 숙제 금지 운동이 샘솟고 있는데 지금 그 학교들은 '적을 수록 많이 얻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스코틀랜드에서 이러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학비를 내는 수준 높은 사립 학교였습니다, 13세 이하의 모든 학생들에게 숙제를 금지했는데, 교육열 높은 부모님들이 엄청 화를 내며 말했지요, "뭐 하는 겁니까 - 애들 성적이 떨어질 거라고요" -- 교장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은 언젠가는 결국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달에 막, 시험 결과가 들어왔습니다, 수학, 과학 부분에서의 점수가 작년 평균에서 20퍼센트 올라갔습니다. 제 생각에, 바로 여기에서 밝혀진 것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조종하고 과보호하는 이유로 지목되는 엘리트 대학교들, 그곳에 들어가는 우수한 재량의 학생들이 정작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은 놀라운 성적을 가졌고, CV(이력서)는 여러분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할 정도로 특별활동 투성이이지요. 그러나 그들은 어떤 번뜩이는 섬광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창조적으로 생각하거나 틀을 벗어난 생각을 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들은 어떻게 꿈을 꾸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등의 아이비 리그 학교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제동을 걸 브레이크가 조금 필요하다고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하바드에서는 학부 신입생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면 그들의 일상과 하바드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보통 보다 적은 양의 일을 하더라도, 어떤 대상을 즐기기 위해서, 온전히 음미하기 위해서 그 대상에게, 그것이 필요로하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때로 전혀 아무것도 안할 때가 있다 하더라도요. 그 편지는 - 아주 명시적인 제목이라고생각하는데 -- "슬로우 다운!" 이라고 불립니다. 끝에 느낌표를 포함해서요. 여러분이 무엇을 보던지, 그 메세지는 동일해 보입니다. 더 적은 것에서 아주 빈번히 더 많은 것이 얻어지고, 더 느린 것이 종종 더 나은 것이 됩니다. 그러나 물론, 속도를 늦추기가 쉽지는 않지요,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은 제가 느림의 혜택에 대한 제 책을 연구하고 있을 때, 과속딱지를 떼었다는 얘기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건 정말입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그때 사실 저는 슬로우푸드가 주최한 저녁식사를 위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많이 부끄럽지 않을 얘기라면, 제가 그 딱지를 이탈리아에서 받았다는 것이지요. 만약 여러분 중 한분이라도 이탈리아의 고속도로에서 드라이브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제가 어느정도 빠르게 가고 있었는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웃음) 왜 이렇게 속도를 늦추는 것이 어려울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 스피드는 즐겁기 때문입니다. 스피드는 섹시하죠. 아드레날린이 질주합니다. 쉽게 포기하기 어렵지요. 일종의 형이상학적 측면으로는 -- 속도가 우리를 크고 깊은 의문들로 가지 않게 방어하는 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머리를 정신없이 산만함과 바쁨으로 채우고 그래서 질문할 필요가 없게 합니다. 나는 괜찮은가? 나는 행복한가? 내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나? 정치가들은 나를 대신해 좋은 결정들을 내리고 있는가? 같은 것들을요. 또다른 이유는 - 아마도 가장 강력한 이유라고 생각하지만요 -- 왜 느려지기가 어려운가는, 그것이 문화적 금기로서 우리가 느려지는 것에 대해서 경직되어왔기 때문입니다. 느림은 우리 문화에서 더러운 단어입니다. 게으름이나 농땡이치는 사람의 다른 말이고 포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은 조금 느려. "는 실제로 바보같다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제 생각에 슬로우 무브먼트의 목적, 혹은 주요 목표는 정말로, 그 금기를 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 네, 때로 느림은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얘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쁜 느림" 같은 것도 있으니까요. 최근 저는 런던 외곽순환도로인 M25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지요, 그곳에서 3시간 반을 보냈습니다. 그것은 정말 나쁜 느림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새로운 생각, 슬로우 무브먼트에서 나오는 혁명적인 아이디어와 같은 것은, "좋은 느림"이 역시 있다는 것 입니다. 좋은 느림이란, 아시다시피, TV스위치를 끄고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요. 아니면 -- 업무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사무실에 앉아, 어떤 문제점을 모든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혹은 그저 단순히 속도를 늦추고 당신의 삶을 음미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 이 책이 나온 이후에 책을 둘러싸고 벌어진 모든 사건들에서 가장 좋아졌다고 생각된 것 중 하나는 책에 반응하여 나타난 행동입니다. 느림에 대한 제 책이 나왔을 때, 뉴에이지 단체에게서 환영 받았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기업 세계도 역시, 매우 즐겁게 입맛을 다시며 받아들였습니다. -- 아시듯, 일종의 비즈니스 홍보에서, 그리고 또 큰 기업들과 리더쉽 기관들에서요. 왜냐하면 피라미드의 제일 위에 있는 사람들, 제 생각에 여러분같은 분들이 실감하고 있으신 것입니다, 시스템 속에 스피드가 너무 많다는 것을, 너무 많은 바쁨이 있고, 그래서 이제는 잃어버린 기어 변속의 예술을 찾거나,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요. 또 다른 고무적인 현상은, 이것이 단지 선진국에서만 지지된 생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일류로 세계 일류로 도약하려는 경계에 있는 나라들 -- 중국, 브라질, 타이, 폴란드 등등 -- 이 나라들이 슬로우 무브먼트의 정신을 껴안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에서, 길거리에서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들은 서양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얘기합니다, "글쎄, 우리는 당신들이 갖고 있는 면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들에 대해 그리 확신하지는 않아." 자 그래서, '가능합니까?' 이것이 우리 앞에 던져졌던 진짜 중심의 질문이었습니다.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능합니까? 그리고 저는 -- 저는 그 대답이 'yes'로 메아리치고 있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증거물 A'로서 공개합니다. 개선되고 원상으로 회복된 스피드중독자의 일종으로서요. 저는 여전히 스피드를 사랑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런던에 살고, 저널리스트로 일합니다. 와글거림과 바쁨을 즐기고, 그 둘에서 작용하는 아드레날린의 질주를 즐기지요. 아주 빠른 스포츠인 스쿼시와 아이스 하키를 하고, 이 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또한 저는 작년 한 해, 혹은 그정도의 시간에 걸쳐 '제 안의 거북이'와 접촉해 왔습니다. (웃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저는 -- 더이상 자신에게 불필요하게 과중한 짐을 지우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저의 디폴트 모드는 더이상 '빨리빨리중독자' 가 아닙니다. 저는 더이상 날개단 듯 빠른 시간의 수레바퀴가 가까이 오는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적어도 예전에 들었던 것 만큼 듣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지금 들을 수 있는데요, 제 강연 시간이 똑닥똑닥 끝나 가니까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의 결론은 저는 실제로 지금까지의 어느 순간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더 생산적이라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단순히 경주해나가는 삶이라기 보다는요.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성공의 척도는 이것일 텐데, 제 인간관계가 훨씬 더 깊고, 풍부하고, 단단해졌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리트머스 테스트 , 작용이 되는지 의미가 무엇인지 판단하기 위한 이 테스트는 항상 잠자리 이야기 시간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일종의 여행 시작점이니까요. 그리고 이 뉴스 또한 장미빛으로 밝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하루가 끝날 무렵 아들 방으로 들어갑니다. 시계를 차지 않습니다. 컴퓨터의 전원도 끕니다. 때문에 이메일이 메일박스로 핑 들어오는 소리를 들을 수 없지요, 그리고 저는 그저 아들의 페이스에 맞추어 느려지고 --함께 책을 읽습니다. 아이들은 그들 자신의 템포와 내부 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여러분에게 마음을 열 시간을 10분만으로 짜 놓았다면, 그 아이들은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여러분이 아이들의 리듬으로 움직여주기를 원합니다. 저는 10분동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제 아들이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할 것을 압니다. "있잖아요, 오늘 놀이터에서 정말 짜증났던 일이 있었어요." 그러면 우리는 이야기를 잠시 접고 그 일에 대해서 대화를 하겠지요. 이제서야 저는 그동안 잠자리 이야기가 일종의 오늘의 할 일 목록에 있던 상자, 제가 두려워했던 어떤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은 너무 천천히 움직이고, 저는 빨리 지나가야만 했으니까요. 그 시간은 이제 하루 끝에 있는 보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으로요. 오늘 오후에 있었던 제 이야기를 약간의 헐리우드 엔딩으로 끝낼까 합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 입니다. 몇달 전, 저는 또다른 북 투어를 가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짐을 꾸렸습니다. 저는 아래층의 현관 문 앞에 있었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때 제 아들이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그 아이는 - 저를 위해서 카드를 만들었고 그걸 들고 있었지요. 카드 두개를 스테이플러로 찍었습니다. 이것처럼요, 두개를 같이.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하나를 붙였겠지요, 틴틴 캐릭터를. 앞부분에요. 아들은 제게 말했습니다, 아니 이것을 제게 건네고 -- 제가 읽었지요, "아빠에게, 사랑하는 벤자민으로부터."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지요, "아, 이거 정말 사랑스럽구나, 북 투어를 위한 행운의 카드일까?" 아이는 얘기했습니다. "아니, 아니에요, 아빠 -- 이건 세상에서 최고로 이야기를 잘 읽어주는 사람을 위한 카드에요." 저는 생각했지요. "아,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정말 되는구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아마 춤추는 곰을 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곰들이 바로 춤추는 곰입니다. 1995년에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2년 간의 조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야생에 있던 느림보곰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말이죠.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칼랜더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인도에 살고 있는 비주류 이슬람 공동체로, 13세기부터 인도에 살았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의 증거를 찾기 위해 찾아갔고, 이것은 몰래카메라로 찍은 증거 장면입니다. 우리는 이 곰을 사려는 척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카르나타카주에서 이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새끼 곰들은 이 나라 곳곳에서 사육되고 있었으며, 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곰들은 한 마리당 2천 달러 정도에 팔려 곰발바닥 수프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앞에서 보셨듯이 이 곰들은 춤추는 곰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칼랜더 가정은 이 곰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열 여덟 살 정도 되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이미 네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경제와 생계는 바로 이 곰들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아주 현실적이며 지속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좀 더 심도 있게 파고 들었을 때, 이런 일들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당국에 의해서 검거된다면, 감옥에서 무려 7년형까지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곰에게 하는 행동들은 굉장히 오싹하기까지 했습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웠지요. 어미 곰은 보통 살해당하고, 새끼 곰만 따로 데려갑니다. 금속 막대로 곰들의 이빨을 후려 치는 것은 기본이고, 주둥이는 뜨겁게 달구어진 철바늘로 구멍이 뚫리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것과 더불어, 생계 문제도 해결해 주어야 했습니다. 이분은 비투 칼랜더라는 분인데, 우리의 첫 번째 실험자였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했습니다. 비록 우리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그를 그럭저럭 설득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아요. 우리가 종잣돈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 당신이 다른 일을 구할 수 있는 지 알아봅시다. "라고 말했고, 곰을 구해서 우리가 만든 보호소로 옮겼습니다. 우리는 인도에 보호소를 네 개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고속도로 근처에서 음료수 장사를 합니다. 공중전화 부스도 가지고 있고, 사업을 시작한 후에 곰을 되찾아 가지 않았습니다. 이분은 저희에게 와서 곰을 풀어 준 사두아라는 분입니다. 지금은 소의 사료와 곡식을 판매하는 상점을 아그라 근처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다시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릭샤(인력거)를 제공하였고, 여성을 위한 직업 교육으로는 카펫을 짜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여성들은 사회에 진출하거나 주류 사회에서 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았는데, 그들은 겨우 이슬람식 교육을 아주 조금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그들도 집에 돈을 벌어와야 했기에 학교에 다닐 수 없었지만 우리는 그들이 교육 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현재 6백명의 아이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의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고, 물론 곰들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곰이 처음 잡혀왔을 때의 모습이고, 이 사진은 곰이 풀려 난 후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구조 센터에 수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대략 12,000마리의 춤추는 곰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550마리 이상을 구해냈습니다. 이 사람들과 곰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발표하고 싶은 가장 큰 소식은 바로 다음 달에 우리가 인도의 마지막 곰을 구출해서 우리 구조 센터로 옮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박수) 그리고 인도는 몇 세기 동안이나 지속되어 왔던, 이 잔인하고 야만적인 행동을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떳떳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랜더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왔던 잔인하고 야만적인 과거에 더 이상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훌륭한 곰들은 물론 야생으로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이 곰들을 잡아오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더불어, 사람과 새끼 곰 모두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전염은 좋은 단어입니다. H1N1이 유행하는 지금도 저는 이 단어를 좋아합니다. 웃음은 전염성이 있죠. 열정도 전염성이 있어요. 좋은 생각도 전염성이 있죠. 저명한 강사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얘기를 들어 왔습니다.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염성은 제가 "난 할 수 있어" 벌레라고 부르는 것에 전염된 그들입니다. 왜 그들뿐일까요? 수십억이 넘는 사람들이 사는 국가에서 왜 그렇게 작을까요? 행운일까요? 우연일까요? 우리는 체계적으로, 의식적으로 전염되지 않을 수 있는 걸까요? 다음 8분 동안 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17살 때 전염되었으며, 그 당시 디자인 대학의 학생이었던 저는 제 생각을 실제로 믿어준 성인들은 만났습니다. 저를 격려해 주었으며, 함께 차도 많이 마셨죠. 그리고 그 환상적인 느낌과 전염성 있는 감정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7살 때도 전염된 적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제가 10년 전 리버사이드 학교를 시작했을 때,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난 할 수 있어" 벌레가 의식적으로 정신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과정을 자세히 설계하고 원형을 만드는 실험이였죠. 전 발견했습니다. 학습이 실제 세상의 틀 속에 내재될 수 있다면, 교육과 일상의 경계를 무디게 할 수 있다면, 아이들은 깨달음의 여행을 통해, 변화를 볼 수 있고, 변화를 가능케 하고, 권한 위임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증가시키죠. 아이들의 경쟁력은 증가하고, 무기력은 감소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상식입니다. 리버사이드의 상식적인 일상이 무엇인지 단면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조금 설명하자면, 5학년 학생들이 아동의 권리를 배울 때, 8시간 동안 아가르바티스라는 향을 만들도록 합니다. 아동 노동이 어떤 의미인가를 경험시키기 위함입니다. 그것은 변화를 가져 왔죠. 앞으로 보게 될 여정에서, 밖으로 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확실한 신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리버사이드 - 변화하는 아이들) 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2시간만에 등이 아파오고, 변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이 변화가 시작되면, 시내로 나가 모든 사람들에게 아동 노동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라가브를 보면, 표정이 변화는 순간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람의 사고체계가 변화된 것을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교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라가브가 경험한 "선생님이 말했다"에서 "내가 실천했다"는 순간이 "난 할 수 있어"라는 사고 전환이 발생한 것이죠. 이 과정은 격려시키고 발달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그래요. 우리 애를 착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좋지만, 수학, 과학, 영어는 어떻게 할 셈이요? 성적을 보여주시오"라고 묻죠. 우리는 그대로 했죠. 매우 결정적인 자료였습니다. 아이들이 권한을 위임 받았을 때, 착한 행동은 물론이고, 사실상 성적도 매우 향상되었죠. 인도 2,000 개 학교에서 치뤄진 전국 비교 평가 결과에서 리버사이드 학생들은 인도 최고 10개 학교보다 수학, 영어, 과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훌륭하게 동작했죠. 이제 리버사이드를 넘어서 적용할 단계입니다. 2007년 독립기념일인 8월 15일, 리버사이드 학생들이 아흐베다바드를 전염시켰죠. 이제 리버사이드 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든 어린이들에 관한 것이죠. 우리는 당당해졌습니다. 지방 공사, 경찰, 언론 기관, 사업체의 사무실에 걸어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말했죠. "언제 모든 아이들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깨닫기 시작할 거죠? 언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쓸 건가요? ? 아이들에게 마음과 사고를 열어주세요." 시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2007년 이후 격월 간으로 시는 번화가의 교통을 통제하고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시가 아이들에게 "넌 할 수 있어"라고 답하고 있는 것이죠. 아흐메다마드에서 포착한 전염입니다. 비디오: (힌디어) 자, 번화가의 교통이 통제되었습니다. 교통 경찰과 지방 공사가 지원하고 있죠. 통제권이 아이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인라인을 타고 거리극을 펼칩니다.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전염된 도시, 놀이터가 된 도시, 풍경이 있는 도시, 동등한 도시) 아툴 카왈: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던 것들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이 시도 중입니다. 이것을 도시의 일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음악) 키란 비르 세디: 시는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흐메다바드시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횡단보도를 갖췄습니다. 기트 세디: 아이들은 장차 시에서 받은 것을 보답하게 될 것입니다. (지도자가 된 아이들, 전염은 확산된다...) 세디: 그 때문에, 아흐메다바드는 인도 최초의 친어린이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자, 이제 패턴을 발견했을 겁니다. 처음에는 리버사이드의 아이들 200 명이었습니다. 다음엔 아흐메다바드의 3만 명이 되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도 전체를 감염시킬 때입니다. 8월 15일에 2009년에 다시 맞은 독립기념일이었죠. 동일한 과정으로 권한을 위임시켜, 10만 명의 아이들이 "난 할 수 있어"라고 하게 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간단한 도구를 설계했죠, 8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3만 2천 개의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게 매우 간단한 도전 기회를 부여했죠. 어떤 것이든 성가시던 한 가지 생각을 취하고 한 주를 선택해서 십억의 삶을 바꾸는 겁니다. 그들은 해냈죠. 변화의 이야기는 인도 전역에 넘치고 있습니다. 동쪽의 나가랜드에서 서쪽의 준주누에까지, 북쪽의 시킴에서 남쪽의 크리시나걸까지. 아이들은 다양한 범위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외로움에서부터 패인 길을 고치고, 알콜 중독에 이르기까지 32 명의 아이들은 16 건의 아동 결혼을 방지했습니다. 라자스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죠. 기본적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믿고 "넌 할 수 있어"라고 할 때, 해낸다는 것을 재증명한 것이죠. 인도에서의 감염입니다. 이곳은 라자스탄의 시골입니다. 아이: 우리 부모는 문맹입니다. 읽고 쓰는 것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 키란: 처음엔 행진과 시골 학교에서 연극이 벌어졌습니다. 부모들에게 왜 읽고 쓰는 것이 중요한지를 알리는 것이었죠. 그들의 부모들이 말하는 것을 보세요. 남자: 그 프로그램은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이 읽고 쓰기를 가르쳐 준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자: 제 학생이 이런 운동을 벌였다는 것이 무척 행복해요. 앞으로 아이들의 능력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을 거에요. 보세요! 그들은 해냈어요. 키란: 하이데르바드 시 도심의 학교입니다. 소녀: 여기가 581 번지야. 555 번지부터 모으기 시작해야 해. 키란: 하이데르바드의 거리에 나온 소녀와 소년입니다. 매우 힘든 것이지만 그들은 해냈습니다. 여자: 그들은 매우 어리지만, 그처럼 좋은 일을 해냈어요. 지역을 정화하고, 그 다음 하이데르바드, 곧 인도를 정화시킬 겁니다. 여자: 제게 있어 혁명이었습니다. 저를 놀라게 한 것이 아니라 그들 안의 많은 것들을 바뀌게 만들었죠. (경매를 통한 모금 - 구자렛) 소녀: 신사 숙녀 여러분 감사합니다. 경매를 통해 멋진 그림을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매우 좋은 취지에서, 이 돈은 보청기를 구입하는데 쓰일 겁니다. 준비되셨나요? 청중: 네! 소녀: 준비됐나요? 청중: 네! 소녀: 준비됐나요? 청중: 네! 키란: 여기서 열정의 첫장이 시작됩니다. 거리 공연, 경매, 탄원서. 그것들은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죠. 어떻게 계속 전염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 열정, 이 에너지, 이 흥분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너무도 자명하지만, 가장 강력한 변화의 상징인 간디를 예로 들면서 맺을까 합니다. 70년 전에 한 남자가 전 인도를 감염시켰죠. "우린 할 수 있어"라는 힘으로 거둔 성과였죠. 자, 이제 10만 명의 아이들에서 시작된 전염을 누가 2억 명의 인도 아이들에게 확산시켜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들은 선언은 이렇게 말하죠. "우리는 인도인이다. 그렇죠?" 우리가 아니면 누가하죠? 지금이 아니면 언제하나요? 제가 말씀드린대로 전염은 좋은 단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08년에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를 처참하게 파괴했습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간절히 도움을 원했죠. UN은 해당 지역에 인력과 물자를 서둘러 투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도가 없었습니다. 도로가 나온, 병원의 위치가 나온, 사이클론 피해자들에게 접근할 길이 나온 지도가 없었어요. LA나 런던의 지도를 보면 그렇게 구체적인 지리정보가 담긴 지도가 있는 부분이 2005년 기준 전세계의 15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우실 겁니다. UN이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 문제에 갑자기 직면했습니다. 구체적인 지도가 없다는 문제요.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습니다. 구글에서 마흔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12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와 3천개의 병원, 물류 및 구호 지점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나흘이 걸렸죠. 어떤 소프트웨어였을까요? 구글 맵메이커입니다. 구글 맵메이커는 우리가 지역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들을 각자 지도로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사람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도로에서 강까지, 학교에서 지역 상권까지, 그리고 비디오 대여점에서 구멍가게에 이르는 모든 것을 지도로 그리는데 사용합니다. 지도는 중요합니다. 노벨상 후보인 에르난도 데 소토는 아직 자본화되지 않은 막대한 땅을 개발하는 것이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테면 인도만해도 엄청난 규모의 부동산이 아직 자본화되지 못했죠. 지난 한 해 동안에만 170여개국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수백만개의 정보들을 지도에 입력해서 누구도 성공하리라 생각하지 못한 수준의 상세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 곳곳 어느곳에나 있는 열정적인 사용자들의 힘으로 실현되었죠. 사용자들에 의해 제작된 지도들을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말씀 드린 것처럼 이 170여개국의 사용자들이 세계를 지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브리짓이 세네갈에 있는 길을 지도로 표현한 것입니다. 조금 더 이쪽으로 와보죠. 찰루아가 그린 인도 방갈로르에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로드입니다. 이는 전산기하학과 몸짓 인식 그리고 기계학습의 결과물입니다. 수백개 도시에 있는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한 사람이 한 번에 하나씩 만들어 나간 승리입니다. 지구 상에서 지도로 만들어지지 않은 나머지 70%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박수) 제가 이런 주제로 말을 시작 할 때, 저는 지속성에 대한 온갖 장황한 얘기를 하곤 하죠.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거든요. 여러분들은 지속성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전 그냥 60초짜리 컨닝페이퍼 수준으로 이야기를 할거에요. 아시겠죠? 그러니까 좀 견뎌주세요. 정말 빨리 할테니까요, 아셨죠? 요점만 말할게요. 음, 지속성, 작은 지구에 대해선 아시죠?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지구를 그려보세요. 그러니까, 한 백만년 정도 전에, 원숭이 무리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왔고, 조금 똑똑해졌고, 불을 이용했죠, 인쇄법을 발명했고요, 바퀴 달린 짐가방도 만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만들었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분명 이 사회는, 세상이 생긴 이래 가장 번영되고 역동적이긴 하지만, 몇 가지의 크고 중요한 결점들을 가지고 있죠. 그 중의 하나가, 모든 사회가 "생태 발자국"을 가진다는 것이에요. 그것은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고, 측정할 수 있어요. 얼마나 많은 것들이 여러분의 삶에서 쓰이고 있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발생하는지를요. 현재, 우리 사회는 생태발자국에 있어서 엄청나게 지속 불가능한 레벨에 올랐어요. 우린 거의 5개 행성의 자원을 소비한거나 다름없어요. 만약 지구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했던 살았던 것처럼 살았다면, 우린 아마 5~7개 정도의 행성, 어떤 사람들은 10개나 필요하고도 해요. 분명히, 우리에겐 행성이 10개나 있진 않아요. 다시 말해, 가상과 실제로, 10개의 행성, 하나의 지구 10개의 행성, 하나의 지구. 아셨죠? 우린 10개나 없어요! 그게 바로 첫 번째 문제에요. 두 번째 문제는 우리의 지구가 지나치게 불공평하게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렇죠? 북아메리카 사람들요, 그러니까 저같은 사람들 말이죠, 우린 간단히 말해서 걸신 들린 돼지들 같아요. 우린 거의 모든걸 먹죠. 그리고, 쭉 내려와서 아-태평양 지역이나, 또는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 쪽을 보세요. 이 사람들에겐 정말,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 조차 충분히 없어요. 이것이 바로 모든 종류의 긴장과, 심각하게 교란시키는 모든 종류의 역학 구도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관련된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그렇죠? 자, 이것이 바로 20년 후의 지구의 모습입니다. 꽤 붐비는 곳이 될 거에요. 적어도 80억명은 될 것 이구요. 문제를 조금 더 어렵게 만들어보자면, 이 지구는 정말 어린 행성입니다. 지구의 3분의 1은 아이들이죠. 그 아이들은 어디에 살든지 간에 그들의 부모와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자랄거에요. 이 아이들은 우리 사회라는 개념과, 우리의 번영이란 개념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이 아이들은 우리처럼 살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미국인이 되고싶지도, 영국인이 되고싶지도, 혹은 독일인, 남아프리카인이 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르고 그들은 다만, 그들 자신의 삶을 원할겁니다. 좀 더 풍요롭고, 다이내믹하고 그리고, 좀 더 즐길 수 있는 삶 말이죠. 이 모든것들이 합쳐져서 우리 행성에 어마어마한 양의 회전력을 만들어내요. 우리가 만약 이 회전력을 처리할 방법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점점 더 빨리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에 맞닥들이게 될 거에요. 여러분은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것들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저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제가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대책이 뭘까요? 저는 감히, 현재로선 대책은 상상하기 힘든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의 한 손에는 생각할 수 없는 문제가 있고, 다른 한손 에는 상상하기 힘든 문제가 있네요. 어떻게 하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우린 아직 모릅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공유할 수 있고, 안정성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옹호하고, 그리고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내에 만들 수 있는 사회 말이에요. 우린 아직 어떻게 이런 사회를 만드는지 모릅니다. 자, 월드체인징(Worldchanging.com) 이 뭘까요? 음, 월드체인징이라 하면 여러분들은 아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뉴스 서비스 정도로 보실겁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도구와 모델,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예를 찾는 겁니다. 만약 널리 사용된다면, 판세를 뒤집을 만한 그런 것들 말이에요. 많은 경우에,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 때에는 저는 여러분들이 이미 들어보셨을 만한 이야기들을 한답니다. 그쵸.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약간 다른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우리가 찾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사실적인 예들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우리 월드 체인징이 찾고있는 것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우리의 편집 노트를 살짝 보여 드리죠. 음, 13분밖에 안 남았으니까 조금 빨리 할게요. 그냥 들어주세요. 아셨죠? 자, 첫 번째로, 우리가 찾고 있는게 뭐죠? 밝고 푸른 도시. 선진국에서, 우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방법 중 하나는 우리가 도시에 사는 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우린 이미 도시화 된 행성에서 살고 있어요. 선진국에선 특별히 더 그렇죠. 그리고 선진국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아주 풍요롭기 일쑤이고, 그래서 물건도 많이 소비해요. 우리가 이 원동력들을 바꿀 수 있다면 말이죠, 첫번째로 조금 더 혼잡하고 좀 더 살만한 도시를 만듦으로서요... 예를 들어, 여기 벤쿠버가 있죠. 만약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 한 번 가보셔야해요. 정말 멋진 도시랍니다. 그들은 모여들고 있어요, 새로운 형태의 밀집으로서, 아마 현재 지구상의 다른 것들보다 훨씬 나은 걸 거에요. 그들은 실제로 북아메리카 사람들이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 말 하도록 하고 있죠 그건 멋진 일이에요. 그래서, 밀집이 있고, 성장 관리도 있어요. 자연스러움은 뒷전인채로요. 이곳은 포틀랜드이고, 이건 실제 개발현장이에요. 여기는 영원히 목초지로 남을거에요. 그들은 도시의 경계를 만들었어요. 자연과 도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일단 이런 일을 하게 되면, 모든 종류의 투자를 만들 수 있게 되요. 이런 것을 할 수 있어요, 교통 시스템인데요, 실제로 사람들을 효율적이고 상당히 편안한 운송 시스템이에요. 여러분들 또한 여러분들이 만드는 걸로 변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이 곳은 런던에 있는 "Beddington 제로 에너지 개발" 이란 곳인데 세계에서 가장 녹화된 건물 중 하나에요. 아주 멋진 곳이죠. 우리는 현재 자가 발전이 가능하고 많은 양의 물을 재사용할 수 있고, 일반 빌딩보다 좀 더 많이 편안하고, 자연광을 사용하는 빌딩을 지을 수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비용이 줄어들어요. 초록 지붕들. Bill McDonough 씨가 어젯밤에 말씀하셨죠. 저는 간단히만 말할게요. 일단 사람들이 가까이에 모여 살게 되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정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 플레이스(에너지 소비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공간) 를 가지게 되는 거에요. 여러분들은 물건들이 어디있는지 알게되요.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면, 그것들을 공유하기가 쉬워지죠. 그것들을 공유하면, 결국 적게 사용하게 되요. 한 가지 멋진 예는 자동차-공유 클럽이에요. 미국에서 시작되고 있구요 유럽의 많은 곳에서는 이미 시작했고요. 멋진 예죠. 만약 여러분이 일주일에 한 번만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차가 필요한가요? 정보 기술은 우리에게 적은 물건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내게끔 해주고 있죠.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양을 알아내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말이죠. 이 전선은 당신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할수록 더 밝게 빛이 나요. 꽤 멋진 컨셉이라고 생각해요. 비록, 제 생각에 다른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덜 사용 할수록 더 밝아지는 것이죠. 하지만 더 간단한 방법이 있을 수도 있을거에요. 우리는 그냥 라벨만 새로 붙일수도 있어요. 이 전등 스위치는, 한 쪽 편에는 'flashfloods(홍수)' 다른 편에는 'off(끔)' 이라고 되어있어요. 우리가 만드는 방식 또한 바뀔 수 있어요. 이것은 생물형태의 빌딩이에요. 생명에서 영감을 얻은것이죠. 수 많은 이런 종류의 빌딩들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고 아주 많이 효율적이기도 하죠. 이것은 생물모사(bio-mimicry) 의 한 예로서, 우린 이런 것들을 많이 찾으려고 해요. 이 경우엔, 조개 모양의 디자인이에요. 새로운 종류의 환풍기인데, 아주 많이 효율적이죠. 이런 일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아주 놀랍고 주목할만하죠. 만약 흥미가 있으시다면, 월드체인징 웹사이트를 살펴보셨으면 해요. 저희가 이런 것들을 점점 많이 다루기 시작했거든요. 또, 신-생물학적 디자인이란 것도 있는데요 우리가 점점 더 생명 그 자체를 사용하게 되는 거에요. 생명과 연관된 단계들이 산업의 일부가 되는거죠. 예를 들어, 이것은 수소를 만드는 해조류에요.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가 사는 도시들을 밝고 푸른 도시로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잠재적인 모델들과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모델들을 살펴보았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구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처럼 사는 것은 아니에요. 그들은 개발도상국의 신흥 대도시에 살아요. 제가 종종 사용하는 통계가 있는데요, 4일에 한 번씩 시애틀만한 도시가 만들어진다는 거에요, 4일에 한 번씩 시애틀만한 도시를 지구에 만드는 것이죠. 제가 2달 전 쯤에 강연을 하고 있었는데요, U.N.과 관련해서 일을 좀 했던 어떤 남자가 저에게 와서는 당황한 듯 말을 했어요, "이 봐요, 당신은 완전히 틀렸어요. 그건 완전히 잘못된거라고요. 그건 일주일에 한 번이에요." 그러니까, 7일에 한 번씩 시애틀만한 도시가 만들어지고 있고, 대부분의 그런 도시들은 이런 모습이에요. 여러분과 제가 살고있는 도시와는 다르고요, 놀라울 정도로 빨리 성장하고 있어요. 그들은 기반 시설이 없고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싸우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일을 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죠? 개발도상국의 대도시를 '밝고 푸른' 대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첫 번째 일은, 장애물 넘기에요. 이것은 우리가 어느 곳에서나 찾고 있는 것이긴 하죠. 장애물 넘기 아이디어의 배경은 다음과 같아요. 여러분이 만약, 필요한 도구나 기술들이 없고, 신기술에 투자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나 국가라고 해요. 거의 보편적으로, 저렴하고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찾는 것이 좋을거에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이 장면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거에요. 그렇죠? 모든 개발도상국에서, 사람들은 곧 바로 휴대폰을 사죠, 유선전화는 건너뛰구요. 만약 많은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에 유선이 있다면, 대게는 자주 고장이 나는 꽤 엉망인 시스템일거고, 비용도 많이 들 거에요. 그렇죠? 저는 여기 이 그림을 꽤 좋아합니다. 전 특히 전화할 때, 가네쉬가 배경으로 있는걸 좋아하죠. 자, 우리는 휴대폰이 사회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점점 더 많이 볼 수 있어요. 우리는 이 모든것에 대해서 이번주에, 이곳에서 들었어요. 이것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휴대폰에 대해서 그렇다는 것은, 모든 기술들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거에요. 두 번째는 협력을 위한 도구들에 대한 것이에요. 협력을 위한 시스템이나, 지적 재산 시스템들은 협력을 촉진시키죠. 그렇죠?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함께 일하게 하고, 혁신하게 하게끔 한다면, 다른 종류의 방안들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그 방안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자본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용될 수 있겠죠. 그렇죠? 그래서, 여러분도 아시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있고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스와 다른 종류의 카피레프트 방안들이 있어요. 그렇죠?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것들이 생기는거죠. 이 곳은 상파울로에 있는 텔레센트로에요. 꽤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이죠. 무료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저렴하게 구비한 기계들, 그리고 기본적으로 버려진 건물들을 이용해서 시민 문화 회관들을 만들었어요. 사람들이 와서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곳이죠. 현재 상파울로에선 매년 2천 5백만명의 사람들이 이 시설을 이용해요. 그 2천 5백만명의 사람들은 상파울로에서 제일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이에요. 전 특히 뒤에 있는 작은 리눅스 펭귄을 좋아해요. 새로 생겨나는 것 중 하나는, 일종의 남부의 문화폭발 같은 것이에요. 그리고 월드체인징에서 아주 아주 관심가지는 것 중 하나는, 남부가 스스로를 재정립하는 방법이에요 스스로를 새롭게 특징 짓는 것이에요. 저와 여러분 같은 사람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발리우드는 할리우드와 상응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죠? 브라질 음악계는 주요 레코드 산업과 상응하는 것이 아니죠. 새로운 것을 하는거에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고요, 여러분은 놀라운 것들을 얻을 거에요. 예를 들어, 혹시 여러분 중에 "씨티 오브 갓"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 있나요? 네, 만약 못 보셨다면, 그거 꽤 멋진 영화에요. 그 영화는 이런 질문에 대한 것인데, 아주 예술적이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죠. 또 다른 기본적인 예제들이 있어요 문화적인 도구들을 사용하는 능력이 전파되는 것에 대해 말이죠. 이 사람들은 우간다의 인터넷 이동도서관을 이용해 온 사람들인데요, 그들의 첫 책을 흔들고 있는 장면이에요. 전 굉장히 멋진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여러분들 또한 사람들을 함께 모아서 그들로 하여금 정치/사회적인 관점에 따라 행동하게 할 능력이 있어요. 그 전에는 없던 방식으로 말이죠. 우리가 어젯밤에 들었던 것 처럼, 이번주 초에 들었던 것 처럼, 새로운 방법을 만드는 절대적이고 기본적으로 중요한 능력은 우리가 새로운 정치 현실을 만들어야 한다는거에요. 저로서는, 우리가 새로운 정치 현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인도나 아프가니스탄, 케냐, 파키스탄 같은 곳 뿐만 아니라 당신의 집이 있는 곳에서도 말이죠. 또 다른 세계가 가능해집니다. 일종의 반-국제화 운동의 큰 모토 같은 게 있죠. 그렇죠? 우린 그 모토들을 많이 수정해서, 어떻게, 또 다른 세계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인지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단지 상상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색다르고 불분명한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고, 하지만 우리는 그 가능성을 조금 더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해야해요. 우리는 예를 들어 브라질의 대통령, 룰라(Lula)처럼 시작해야해요. 여러분 중에 룰라에 대해 알고 있었던 분 계시나요? 좋아요, 평균적인 청중보다 훨씬 낫군요. 제가 그것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룰라는 문제 덩어리에요, 모순 덩어리고요, 하지만 그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우리가 어떻게 국제 관계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장하는 것인데요, 그건 남-북 국가간의 회담과 같은 표준에서, 국제적인 협력의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균형을 완전히 옮기자는 것이죠. 이 친구에게 주목해주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멋진 일의 또 다른 예는 우리가 진지한 게임라고 부르는 게임들의 부흥이에요. 우린 이걸 자주 봅니다. 널리 퍼져 있어요. 이것은 "A Force More Powerful"에서 왔어요. 작은 스크린샷 보이시죠. "A Force More Powerful"은 비디오 게임인데요, 여러분이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비폭력적인 폭동과 정권 교체에 참여할 수 있는지 가르쳐줍니다. 여기에 또 다른 것이 있어요. 이것은 "Food Force"라는 게임에서 왔는데요, 이 게임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난민 캠프를 운영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아주 다이내믹한 방법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를 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말이죠. 우리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뉴스를 거의 듣지 못하고 있고요, 우리는 종종 잊어버리죠 실제로 수 백만명의 사람들이 보다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고, 덜 부패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듣지 못해요. 하지만 그것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고요, 이 도구들은 일종의 그런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요. 자, 여러분이 이 모든 것을 합친다면, 여러분이 장애물 넘기와 새로운 종류의 도구들과, 두 번째의 멋진 것들 따위를 모두 합친다면, 무엇을 얻게 되나요? 여러분은, 아주 빠른 시일내에, 개발도상국의 '밝고 푸른' 미래를 볼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그린 파워가 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것이구요. 이런 걸 볼 거에요. 여긴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인데요, 세계에서 제일 푸른 빌딩이에요. 여러분은 풀뿌리 해결책들을 볼 수 있을텐데요, 그건 아무 자본도 없고 제한된 권리만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죠. 맨발의 태양 기술자들이 태양 전지판을 외진 산에 옮겨놓는 것도 볼 거에요. 원거리 치료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이것은 인도 간호사들이 PDA로 어떻게 환자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지 배우는 건데요, 환자의 집이 거리상으로 멀어서, 가기 힘들 때 유용하죠.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도 볼 수 있을겁니다. 이것은 LED 전구인데요, 대략 10억명의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밤이 되면 깜깜해지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구를 주는 것이죠. 이것은 전기가 필요 없는 냉장고들인데요. 항아리 속의 항아리 디자인이죠. 물에 대한 해결책도 있어요. 물은 절박한 문제 중 하나인데요. 이것은 빗물을 모으는 장치에요. 아주 싸고요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 이용가능 한 장치죠. 이것은 태양빛을 이용한 증류수를 위한 장치에요. 이것은 안개를 잡는 장치인데요, 습기가 많은 정글 같은 곳에서, 공기로부터 물을 증류해요. 깨끗하고 마실 수 있죠. 이것은 물을 옮기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요. 전 이게 너무 좋아요. 그냥 끌어당기면 물이 옮겨지잖아요. 어떤 사람이 우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거죠, '굴리면 어떨까?' 라구요. 그쵸? 훌륭한 디자인이에요. 이것은 아주 멋진 발명품인, LifeStraw라는 거에요. 기본적으로 이 기구를 통해 어떤 물이라도 빨아들일 수 있고요, 물이 입술에 닿을 때 쯤엔, 마실 수 있을 정도가 되어요. 절망적인 궁핍속에 있는 사람들이 이걸 이용할 수 있겠죠. 이것은 Worldchanging의 일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이것은 Roundabout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회전목마 같은 건데요 아이들이 놀면, 물이 펌프되요. 아시겠어요? 정말 진지하게 -- 저걸 도와주세요. 꽤 멋진 일이에요. 마찬가지로 최악의 위기에 빠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거에요. 그쵸? 우리는 2020년 즈음에는 2억명 남짓한 사람들이 난민이 될 거라고 예상해요. 기후 변화와 정치적 불안정 때문이죠. 우리가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모든 종류의 놀랍고 새로운 인도주의적의 디자인들이 협력적인 방법으로 지구 전반에 걸쳐 개발되고 있어요. 이런 디자인 중 일부는 행동을 위한 모델도 포함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난민 캠프의 마을 지침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나, 난민들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모델 같은 것들이 있죠. 그리고 우리에겐 새로운 도구들이 있어요. 이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관객: 지뢰를 탐지하는 것이에요. 정확해요. 이것은 지뢰를 탐지하는 꽃이에요. 여러분이 만약 어림잡아 5억개의 원인 불명의 지뢰가 흩어진 곳에 산다면, 이런 씨앗들을 땅에 뿌릴 수 있어요. 이것들이 자라면서, 지뢰 주변으로 자랄 것이고요, 그것들의 뿌리가 지뢰 안의 화학 물질을 감지하면, 빨간 꽃이 피는데요, 그걸 밟지 않으면 되는 거죠. 그렇죠! 씨앗이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거에요. (박수) 뿐만 아니라, 제가 이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는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데 쓰는 이러한 도구들이 그들 자체로도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생존을 위한 것으로는 충분치 않아요. 우리는 이미 가진 것 보다, 더 멋진 것을 만들어야 해요. 제 생각엔, 우린 그럴거에요. 마무리 할게요. H.G. Wells의 명언을 인용하자면, 제 생각엔 더 나은 것들은 오고 있어요. 제 생각엔, 사실, "모든 과거는 단지 시작의 처음일 뿐이다. 인간의 정신이 이룬 것 모든 것은 깨어나기 직전의 꿈이다." 그 말이 진실이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에게 최고의 자신감을 주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 마술사로서 저는, 사람들로 하여금 집중하고 생각하도록 하는 이미지를 창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의사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그런 일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욕시에서 산채로 관에 들어간 채 묻혔는데요, 1999년 4월에 1주일동안 산채로 묻혔습니다. 저는 물 빼곤 아무것도 먹지않고 거기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제가 이런 것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심하게 할 만큼 재미있게 끝났습니다. 그 다음 일은 뉴욕시에서 제 자신을 얼음덩이에 넣고 3 일 밤낮으로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은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 다음에는, 100피트의 기둥 위에서 36시간동안 서 있었습니다. 매우 심하게 환각을 느꼈는데요, 제 뒤에 있는 빌딩이 큰 동물 머리처럼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자, 다음에는 런던으로 갔습니다. 런던에서 저는 유리상자에서 물만 마시고 44일동안 지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이 일은 그동안은 해보았던 것 중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멋진 일이기도 했지요. 많은 회의론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런던의 언론들이요. 그사람들은 저를 유혹하기 위해 헬기에서 치즈버거를 제 박스 주위로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저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실제로 과학적 목적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을 때 인정받았음을 느꼈습니다. 내가 호흡없이 얼마나 견딜 수 있나 알고 싶은 것이 제 다음 일이었습니다. 마치, 제가 아무것도 없이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을까 하는 것과 비슷하죠. 공기 조차도 없이도요. 저는 이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여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젊은 마술사로서 저는 Houdini와 그의 수중 도전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일찍이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며 제가 얼마나 오래 숨을 참을 수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숨을 쉬느라 오르내렸던 반면에 저는 호흡 한번 없이, 그러니까... 5배를 더 물속에서 있었습니다. 제가 10대 때는 3분 30초간 숨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그것이 Houdini의 개인 기록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1987년에는 얼음 사이로 떨어져 강 아래에 같힌 한 소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소년는 숨을 쉬지 않고 45분동안 물 아래 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그들은 그 소년을 소생시켰고, 뇌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었습니다. 소년의 심부온도(core temperature)는 77도(섭씨 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마술사로서, 저는 모든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해내었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소년이 그렇게 오랫동안 호흡 없이 살아남았다면 저 역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호흡 없이 견디는 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가능한지 물어보았습니다. 의사는 6분이 넘으면 저산소로 인한 뇌손상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길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원칙적으로요. (웃음) 저의 첫번째 시도에서, 저는 뭔가 비슷한 것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물탱크를 만들고 거기에 얼음과 아주 차가운 물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저의 심부온도(core temperature)가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 바라며 그 물탱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몸을 덜덜 떨었습니다. 숨을 참는 첫번째 시도에서 1분조차 견디지 못했습니다. 저는 일이 완전히 잘못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의사 친구에게 자문을 구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물었습니다. "난 숨을 정말 오랫동안 참고 싶어. 어덯게 하면 될까?" 친구가 말했죠, "David, 넌 마술사잖아, 숨을 쉬지 않는 장면을 연출해, 그게 더 쉬울꺼야." (웃음) 그래서, 그는 수중호흡기를 만들자는 생각을 가지고 왔는데요, Home Depot에서 파는 그냥 튜브에다가 접착테이프로 풍선을 붙인 수중호흡기였습니다. 그 친구는 이걸 제 몸속에 집어넣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 몸안에서 공기를 순환시키고 다시 숨을 쉴수 있게 한다는 것이죠. 보기에는 좀 힘들지만 (도전을 위한) 시도입니다. 말끔하게 안되네요. (웃음) 그리고나서 저는 액체호흡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perflubron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산소 농도가 높아서 이론적으로는 들이마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화학물질을 구해서 싱크대에 가득 채운다음, 제 얼굴을 싱크대에 집어넣고 그것을 들이마시려고 노력했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짓이였지요. 이건 의사가 말한대로 코끼리를 가슴위에 올려놓고 숨을 쉬려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체외순환기를 연결하고 제 동맥에 튜브를 집어넣는 수술을 받으면 장치들이 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동안에는 숨을 쉬지 않는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당연히 미친 생각이였지요. 저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정말로 실행하기 위해서요. (웃음) 의사들이 뇌사라고 여기는 그 지점을 넘어서 숨을 참으려 하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저는 진주를 채취하는 잠수부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들은 한번 숨을 쉬고 4분간 물 속에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그들을 연구할 때, 저는 프리다이빙의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제껏 발견한 것들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프리다이빙에는 여러가지 면이 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는가에 관한 깊이 기록이 있고, 그리고 정적인 무호흡(static apnea)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장소에서 움직임 없이 가능한 숨을 오래 참는 것입니다. 제가 한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숨을 참을때 절대로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죠. 그리고 산소를 줄어들게 하고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저의 심박동수(heart rate)를 낮추는 법도 배웠습니다. 저는 완벽히 고요하고 긴장을 푼 상태로 있어야 하고 제가 저의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몸을 컨트롤 한다고 생각해야 했죠. 그리고 나서 제거(purge)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제거'은 기본적으로 과호흡입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죠... 이렇게 하면,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얼얼해 집니다. 그리고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없애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숨을 참을때 엄청나게 쉬워집니다. 그리고, 숨을 크게 들으마셔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 상태로 숨을 참고 긴장을 풀고, 공기가 밖으로 나가게 하면 안됩니다. 고통스럽지만 숨을 참고 긴장을 풉니다... 몇 달 동안 매일 아침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숨 참기 였습니다. 52분을 넘기기 위해서요. 저는 44분간 숨을 참았습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제가 이산화탄소를 제거했다는 뜻이죠. 몇 분간 숨을 쉬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직후에는 5분 30초 정도 숨을 참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몇 분간 호흡하였고, 제가 할수 있는 만컴 열심히 '제거'를해서 직후에는 다시 5분 30초를 참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한번에 8번 반복하였습니다. 52분이 넘을 동안 8번의 호흡만 하는 것이죠. 이것이 끝날 때는 뇌가 완전히 타버리는거 같죠. 어지럽게 걸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오고 끔찍한 두통이 생기게 되죠. 제가 그 것을 할 때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게 되죠. 저는 세계기록 보유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Tim Sietas죠. 이 사람의 체구는 숨을 참기에 완벽해요. 6.4피트에 160파운드이고,(196cm에 72kg) 총 폐활량은 평균적인 사람의 2배에 이릅니다. 저는 6.1피트(186cm)이면서 뚱뚱하지요. 우리는 뼈대가 굵다고 말합니다. (웃음) 저는 3개월 후에 50파운드(22kg)를 빼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는 모든 것들을 약으로 생각했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정확하게 영양가를 고려했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정말 적게 조절된 양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몸에 적응하기 시작했죠. 개인마다 결과는 다양합니다. (웃음) 좀 더 날씬해지자, 저는 더 오래 숨을 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먹고 열심히 훈련함으로서 심박수는 분당(my resting heart-rate) 38회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올림픽 운동선수보다 더 낮은 것입니다. 4달간의 트레이닝동안, 저는 숨을 7분 넘게 참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디서나 숨을 참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 심박수를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주 가장 극한 상황에서도 시도하고 싶었지요. 강압적인 상황 처럼요... (웃음) 저는 황금시간대 TV에서 생방송으로 세계 기록을 깰 것이라고 결심했습니다. 세계기록은 8분 58초입니다. 제가 말했던 Tom Sietas가 세운 기록인데, 고래의 폐를 가진 친구죠. (웃음) 링컨센터에서 물탱크를 세우고 거기서 먹지않고 일주일을 지낸다면 저는 그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저의 신진대사를 낮춰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보다 오래 숨을 참을 수 있는 것을 도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저는 방송 1주일 전에 구(球)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것이 예정처럼 진행 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록을 위한 저의 숨참기 시도 2일전에 TV 스페셜의 프로듀서가 생각하기를 누군가가 숨을 참고 거의 물에 잠긴 꼴을 지켜보는 것은 TV에선 너무 지루하다는 것이죠. (웃음) 그래서 저는 수갑을 추가해야 했습니다. 숨을 참는 동안 거기서 탈출하기 위해서죠. 이것은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움직임 때문에 산소를 낭비했지요. 그래서 7분부터 저는 끔찍한 경련을 겪었습니다. 7분 8초부터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분 30초부터 그들은 저를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어야 했습니다. 저는 모든 단계를 실패했습니다. (웃음) 당연히,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슬럼프를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프라 윈프리를 부를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그녀에게 수준을 높이고 그 어떤 인간보다도 오래 숨을 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기록이었습니다. 순수 산소를 사용한 정적인 무호흡의 기네스 기록은 13분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먼저 순수한 산소를 들이마셔야 합니다.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더욱 오랫동안 견딜 수 있습니다. 저의 진정한 경쟁자는 비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웃음) 2008년 1월에 오프라 윈프리는 저에게 4개월의 준비와 훈련기간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밤 저산소 텐트 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저산소 텐트란 15,000피트(4572M) 고도상에 있는 것처럼 시뮬레이션 된 텐트입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같지요. 이것이 하는 일은, 몸 속에서 산소 운반을 도와주는 적혈구의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텐트에 나온 후에는 뇌가 완전히 기진맥진되버리지요. 순수 산소를 이용한 첫번째 시도에서, 저는 15분을 견뎠습니다. 꽤 큰 성공이었지요. 신경외과의사는 저를 물 밖으로 꺼냈는데, 왜냐하면 그 사람 생각에 15분이면 제 뇌가 죽어서 뇌사가 될거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는 저를 꺼냈고, 저는 멀쩡했습니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제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처음 제가 물속에서 기록을 깨고 있을 때, 그녀는 제 블랙베리를 조사하면서 제 모은 메시지를 체크하더군요. (웃음) 제 형(혹은 동생? )이 그 사진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정말... (웃음) 그리고 나서 저는 제가 Sietas의 기록에 덤비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반응은 Live with Regis and Kelly(미국 토크쇼)에 나가서 그 기록을 깨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나면 그의 주 경쟁자는 떨어져 나가는 것이고, 그 기록도 깨지는 것이죠. 그리고, 그는 갑자기 자신의 기록을 16분 32초까지 올려버립니다. 제가 준비해왔던 것 보다 3분이나 긴 것이었죠. 아시다시피, 그건 기록보다도 긴것입니다. 저는 Science Times가 기록해주길 원했엇습니다. 그들이 기사 글을 써주길 바랬었죠. 그래서, 저는 진지하게 과학 발전을 추구하는 누군가가 원하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New York Times 사무실로 걸어들어가 모두에게 카드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웃음) 그것이 우연인지 케이맨 제도의 전통인진 모르겠지만 John Tierney는 비행기를 타고 와 숨 참기의 진지함에 대해서 글을 써 주었습니다. 당연히, 그는 제가 그를 인상깊게 했던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저는 160피트(48.768M)까지 잠수해 내려갔습니다. 보통 16층 빌딩 높이 정도 되는 깊이죠. 그리고 제가 올라올 때,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위험했습니다. 그건 익사하는 방법중 하나였지요. Luckily Kirk 가 저를 보고 헤엄쳐 와 저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기 위해서 완벽하게 숨을 참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윈프리의 TV 생방송을 위해서 준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숙이고 물속에서 떠 있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TV를 위해서 그들은 똑바른 자세를 원했습니다. 그래야 그들이 제 얼굴을 볼 수 있으니까요. 또 다른 문제는 의상이 부양력이 있어서 떠오르는 걸 막기 위해서 제 발에 줄을 묶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줄이 느슨해진 끈에 발을 고정하기 위해서 다리를 사용해야 했는데 그건 정말 큰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저를 극도로 신경쓰이게 만들어 심박동수를 증가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들은 저희가 이전에 한번도 안 한 것을 시도했는데 그것은 심박동 모니터였습니다. 그것은 구(球)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언제나 제 심장은 뛰기 때문에 항상 저는 삐삐 소리를 들었습니다, 알다시피, 삐삐소리가 너무 커서 저는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제 심박수를 내릴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제 심박은 분당 38회로 시작했고 제가 숨을 참을때는 분당 12회까지 떨어졌습니다. 꽤 비정상적이죠. (웃음) 이번에는 120으로 출발을 했고 절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물속에서 처음 5분을 필사적으로 심박수를 내리는데 썼습니다. 저는 거기 앉아서 "심박수를 낮춰야해 나는 실패할꺼야. 나는 실패할꺼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심박수는 점점 올라갔고 내내 150까지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Lincoln Center에서의 실패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산소의 낭비였지요. 제가 중반쯤 왔을때, 8분에 저는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100% 확신했습니다. 그걸 해낼만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저에게 1시간을 주었는데 제가 일찍 실패해 버리면 그건 제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거기서 있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그들이 저를 끌고 나와서 보살펴 줄테닐까요. (웃음) 저는 10분까지 밀어붙혔습니다. 10분이요. 정말로 강력한 얼얼한 느낌이 손가락과 발가락까에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혈관문합(blood shunting)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은 필수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혈액이 손발에서 빠져나갈 때 일어납니다. 11분이 되자 다리에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입술에도 정말 이상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12분이 되자 귀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팔에 감각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심기증 환자(hypochondriac, 자기의 건강에 대하여 필요 이상으로 염려하는 상태)고, 팔 마비는 심근경색을 의미하는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편집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나서 13분에 심기증 때문인지 가슴 전체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끔찍하더군요. 14분에는 숨쉬고 싶을 충동이 들만큼 진통이 끔찍했습니다. (웃음) 15분에는 심장에 산소가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심장에 국소빈혈(ischemia)이 일어났습니다. 심박수가 120에서 50으로, 150으로, 40으로, 20으로, 다시 150이 되었습니다. 심장이 멈추었다가 다시 뛰고 다시 멈추었습니다. 저는 모두 느꼈어요. 그리고 저는 틀림없이 심근경색이 일어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16분에는 발을 뻗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밖으로 나갈 때 심근경색이 생기면, 그들은 저를 꺼내기 전에 달려들어와 제 발을 묶고 꺼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무척 신경이 쓰였습니다. 저는 발을 내밀고, 위쪽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은 밖으로 꺼내지 않았지요. 하지만 심장이 멈추기만을 기다리며 떠 있었습니다. "저기, 잠깐"이라고 말했던 의사들은 저쪽에서 앉아서 대기하고 이었죠. 그리고나서 갑자기 비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죽었거나 어떤 일이 생겼거나 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16분 32초까지 왔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거기 있는 모두의 에너지 덕분에 계속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17분 4초까지 오게 되었죠. (박수) 그것이 충분하지 않았던것 처럼, 제가 이 일 직후에 한 것은 Quest Labs에 가서 그들이 모든 것을 테스트할수 있고 제 단계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있는 혈액 샘플을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다시한번 그걸 쓸 수 있었죠. 저는 누구라도 질문을 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저는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타당하다고 확신하고 싶었습니다. 다음날 뉴욕시에 갔는데 어린애들이 제게 걸어왔습니다. 저는 애플스토어를 나오고 있었죠. 애들이 제게 왜서는 "Yo D!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응? "라고 말했죠. 그 애가 "아저씨가 그렇게 숨을 오래 참을 수 있으면 물이 마른 다음에 나오지 그래요?" 제가 "뭐라고? "라고 했죠. (웃음) 그게 제 인생이죠. 그리고... (웃음) 마술사로서, 저는 사람들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숨을 참는 것이든 카드를 섞는 것이든 마술은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연습이고 훈련입니다. 그리고 그건 연습이고 훈련이며 실험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고를 위해서는 고통을 헤치고 나아갸야 하지만요. 그것이 저에게 마술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바로 지금이 새로운 인도 미술에 눈을 돌리기에 가장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인도의 현대 미술가들은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하게 세계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여기 TED에 와계신 오랜 콜렉터, 지역 콜렉터 분들도 10명의 젊은 인도 아티스트를 대하는 외부의 시각을 경험하는 것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TED의 모든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바티 케어. 바티가 추구하는 작업의 주요 모티프는 가게에서 흔히 파는 기성품 빈디입니다. 빈디는 수없이 많은 인도 여성들이 매일 이마에 붙이는 것으로 결혼 제도와 관계깊은 생활관습입니다. 그런데 원래 빈디의 의미는 영적 세계와 종교적 세계 사이에 있는 세번째 눈의 상징이었습니다. 바티는 그녀 자신의 표현에 의하면, 진부한 관습인 빈디를 가지고 눈부신 예술로 터뜨려 냄으로써, 관습을 해방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또 실물 크기의 유리섬유 조각상, 주로 동물 조각상의 표면을 빈디로 완전히 뒤덮는데, 종종 강력한 상징성을 갖습니다. 처음엔 빈디 10 묶음으로 시작했는데, 그러면 빈디 만 개로는 뭘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았다고 합니다. 다음 아티스트는 발라수브라마니암(발라)입니다. 그는 조각, 회화, 설치미술이 만나는 곳에서 유리섬유로 놀라운 작업을 합니다. 발라도 TED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므로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고 하겠습니다. 브룩클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트라 가네쉬는 디지탈 콜라주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아말 치트라 카타스라는 인도 만화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만화는 인도의 아이들, 특히 고국을 떠나 살게된 아이들이 종교적, 신화적 민담을 배우는 기본서가 됩니다. 저도 거기에 해당해서, 여기 푹 빠졌었죠. 기본적으로 치트라는 이 상징적 이미지들을 서로 섞고 다시 이름붙여서 이렇게 깊은 영향력이 있는 만화에 심겨진 성정치학을 분리해내고자 합니다. 이러한 표현 형식은 그녀의 설치 작품에도 사용됩니다. 지티쉬 칼라트는 사진, 조각, 회화와 설치를 넘나들며 성공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그는 그래피티나 길거리 미술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의 고향인 뭄바이는 작품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요소입니다. 그는 현대 도시 봄베이를 특징짓는 엄청난 밀도와 에너지를 잘 잡아냅니다. 지티쉬 칼라트는 합성수지로 만든 뼈를 가지고 환상적인 조각물도 만들어 냅니다. 그는 폭동 중에 삼륜차가 불타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 차의 잔해를 표현한 것입니다. 다음 아티스트는 N.S.하샤 입니다. 그의 작업실은 바로 여기 마이소르에 있는데요, 그는 기존의 세밀화 전통에 현대적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정교하고 세밀한 이미지를 만들어 거대한 화폭에 그것을 반복한 것입니다. 그가 규모를 키워서 만들어내는 점점 더 장대한 효과는 싱가포르의 사원 지붕 위에서, 혹은 그의 야심찬 설치 작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192개의 실제 재봉틀이 UN에 속한 모든 나라의 국기를 제작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뭄바이의 드루비 아차리아는 만화책과 길거리 미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현대 인도여성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지적합니다. 아말 치트라 카타스라는 만화에서 재료를 가져온 점은 치트라 가네쉬와 같지만 드루비의 방식은 매우 다릅니다. 이 작품에서는, 이처럼 그림을 지워버리고 만화에 있던 글자만 남겨 둠으로써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도발적으로 드러납니다. 라킵 샤는 콜카타 에서 태어나 카쉬미르에서 자랐고 런던에서 공부했습니다 라킵 샤도 세밀화 전통을 재창조하지만 그는 이 화려한 군상을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품과 유년기의 카쉬미르 직물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했습니다. 그는 금속성 산업용 페인트를 쓰는데, 이런 풍성한 디테일을 위해 고슴도치의 가시를 사용합니다. 자, 다음 아티스트는 사실, 랙스 미디어 콜렉티브라는 곳으로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하므로 한 명은 아닙니다. 랙스는 사진, 비디오, 설치미술을 넘나드는 작업으로 오늘날 인도의 멀티미디어 아트의 선두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들은 세계화와 도시화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고향 델리도 작품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 작품은, 관객을 초대해 범죄를 분석하도록 합니다. 증거와 숨겨진 단서를 보여주는 다섯 개의 화면에서 다섯 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야기의 범인은 어쩌면 도시 자체인지도 모릅니다. 다음은 인도 현대미술계의 우두머리 수컷이라 할 만한 수보드 굽타 입니다. 처음엔 대형 화폭에 극단적으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려서 유명해졌는데요, 부엌의 스텐 그릇, 도시락 통 등 인도인에게 익숙한 사물을 그렸습니다. 그는 이런 지역적인 일상의 사물들을 점점 더 크게 만들어서 거대한 조각과 설치미술에 흡수시킴으로써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했습니다. 끝으로 열번째는, 중요도에서 열번째는 절대 아닌 란자니 쉐타르입니다. 여기 카르나타카 주에서 살면서 가볍고 섬세한 조각과 설치물을 통해 산업적인 것과 유기적인 것을 결합시키고 마치 수보드 자신처럼, 지역적인 것을 세계로 내보냅니다. 이것은 모슬린 천으로 철사를 싸서 식물성 염료로 물들인 것입니다. 그녀는 이것들을 배열해서 관람자가 공간 속에서 길을 찾아다니면서 작품과 상호작용하도록 했습니다. 빛과 그림자는 그녀의 작품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녀는 소비지상주의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는데 이와 같은 작품에서는 바구니 모양이 마치 유기물로 짜여진 것처럼 보이는데, 짜여져 있긴 하지만 벵갈루루 폐차장의 차에서 나온 철로 만든 끈으로 짜여졌습니다. 10 명의 아티스트, 6분에 소화하기엔 너무 많습니다. 그저 여러분이 오늘날 인도의 미술계에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에 대해 더 들여다 보고 알고 싶도록 자극이 되었기만 바랍니다. 더 들여다 보고 알고 싶도록 자극이 되었기만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하버드 의과 대학의 카운트웨이 도서관에 있는 그림이죠. 최초로 장기가 이식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 앞에 보이는 조 머레이 박사가 환자에게 장기를 이식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뒤쪽 수술실에 집도 중인 하트웰 해리슨 박사가 보입니다. 당시 하버드 의대 비뇨기과 학과장이었던 그는 신장을 적출하는 중입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에게 이식된 장기는 바로 신장이었습니다. 1954년에 일어난 일이죠. 55년 전에도 여전히 수십 년 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상당한 진보를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기는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 십 년 간,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수는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에, 실제 장기 이식 건수는 거의 변함없이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노령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꾸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의학은 우리를 계속 생존하게 하는 본연의 임무를 더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될 수록 장기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장기뿐만 아니라 조직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췌장을 이식하려는 시도와 파킨슨병을 완화시켜줄 신경조직을 이식하려는 시도들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매우 놀라운 통계수치가 있는데, 매 30초마다 세포 재생이나 이식으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오늘밤 논의했던 줄기세포가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기술을 실제로 환자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우리 몸이 스스로 재생된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우리 몸의 그러한 재생력을 이용해서 병을 스스로 낫게 한다면 정말 좋지 않겠어요? 사실 이러한 생각이 아주 낯선 개념은 아닙니다. 그와 같은 현상이 지구 상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이 사진은 실제 도마뱀의 모습입니다. 도마뱀은 놀라운 재생력을 갖고 있지요. 여기 동영상이 보이는데요, 이것은 실제로 다리가 절단된 도마뱀입니다. 그리고 시차를 두고 촬영된 이 사진은 다리가 재생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 며칠만에 말이지요. 여기 상처 자국이 보입니다. 이 상처 부위가 점점 자라나면서 새로운 다리가 됩니다. 이렇듯 도마뱀은 재생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안될까요? 왜 인간은 재생력이 없지요? 사실, 우리도 재생력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장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 속의 각 장기들 모두 특정 세포군을 갖고 있는데 이들은 조직이 손상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지요. 매일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가 나이를 먹고 늙어감에 따라 말입니다. 인간의 뼈는 십 년마다 한 번씩 재생됩니다. 피부는 2주마다 한 번씩 재생되고요. 결국, 우리 몸은 끊임없이 재생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입었을 경우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다치거나 병이 났을 때 우리 몸의 첫 번째 반응은 해당 부위를 다른 신체 조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감염과 싸우고 해당 부위를 보호하려 합니다. 내부 장기가 되었든, 피부가 되었든 첫 번째 반응은 반흔조직(scar tissue)이라고 하는 세포를 투입하여, 외부로부터 해당 부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재생력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시도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기능성 바이오소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작동할까요? 여기 왼쪽을 보시면 손상된 요도가 보입니다. 요도는 방광을 신체 외부까지 연결하는 관이지요. 그리고 여기가 손상된 부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능성 바이오소재를 일종의 결합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결합체를 만들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상처 부위를 차단해주면, 일종의 다리가 생기고 우리 몸속의 재생세포들이 그 다리를 통해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 보시는 장면이 바로 그 과정입니다. 이것이 실제 이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했던 기능성 바이오소재의 사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손상된 요도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바이오소재를 사용했죠 6개월 후, 오른 쪽에서 보이는 것처럼 요도가 말끔히 재생되었습니다. 우리 몸은 이렇듯 재생력을 갖추고 있는데, 다만 근접한 부위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효과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 최대 길이는 겨우 1 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기능성 바이오소재를 이용해서 이와 같은 간격을 결합시키기 위해 1 센티미터 정도만 재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간격을 결합시키기 위해 1 센티미터 정도만 재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한된 범위에서만 재생이 가능하다는 거죠. 자, 이제 더 큰 장기가 손상되었을 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즉 1센티미터보다 훨씬 더 큰 부위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세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이렇죠. 도착한 환자의 장기가 감염되었거나 손상된 상태라면, 해당 장기에서 아주 작은 조직을 떼어내는 것입니다. 우표를 반으로 접은 것보다 더 작은 크기로요. 그런 다음 그 세포조직을 분해해서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물질들, 즉 환자 자신의 세포들을 분리해내게 되죠. 이 세포들을 각각 떼어 내어 외부에서 대량으로 배양하고 확장시킵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골격 물질(scaffold materials)을 사용합니다. 맨눈으로 보면 마치 블라우스나 스커트 천조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것은 상당히 복잡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 물질은 신체에 주입되면 분해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몸 안에서 몇 달 후면 사라지게 되는 거죠. 이 물질은 일종의 세포 운반체로만 기능합니다. 세포를 몸 속으로 전달하죠. 그리고 세포는 새로운 조직을 재생시키고 일단 재생이 끝나면 이 골격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근육 조직을 재생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실제 우리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재생한 근육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포를 추출해서 배양한 다음, 골격에 이 세포들을 주입해서, 환자의 몸 안에 이식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골격을 환자에게 이식하기 전에 근육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 근육을 학습시켜서 환자의 몸에 골격이 이식 된 후에 무엇을 해야할 지 알려주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 보시는 장면이 그것입니다. 이 근육 생물반응기가 앞뒤로 근육을 운동시키고 있습니다. 좋아요. 우리가 방금 본 것은 근육처럼 단순한 형태였습니다. 다른 형태는 어떨까요? 이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혈관입니다. 방금 전에 보신 것과 매우 유사하지만, 조금 더 복잡합니다. 여기서도 우리는 골격을 이용하는데, 이런 종이 조각처럼 생겼습니다. 이 골격을 튜브 모양으로 만드는 거죠. 그런 다음, 동일한 방법으로 혈관을 만듭니다. 혈관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유형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육 세포를 채취하여 바깥쪽에 도포하거나 코팅하는 것으로, 레이어 케이크를 만드는 것과 유사합니다. 근육 세포를 바깥쪽에 배치하고, 혈관 내벽 세포를 안쪽에 위치시킵니다. 이제 인공 혈관을 만들 골격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완성된 골격을 오븐처럼 생긴 기기에 넣어 둡니다. 이 기기는 인체와 동일한 조건을 유지하는데, 온도는 섭씨 37도, 산소 농도는 95%입니다. 그 다음 좀 전에 보신 것처럼 이 혈관 조직도 훈련 시킵니다. 오른쪽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동맥을 볼 수 있습니다. 경동맥은 목부터 뇌까지 연결하는 동맥이죠. 이 X-레이는 특허 출원된 제기능을 하는 혈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복잡한 구조도 가능할까요? 제가 보여드린 혈관이나 요도같은 장기도 분명히 더 복잡한 구조입니다.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세포를 고려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장기들은 주로 통로 역할만 합니다. 액체나 기체를 정상상태(定常狀態)로 흐르게 합니다. 중공장기(中空臟器)들처럼 복잡한 장기는 아닙니다. 중공장기는 훨씬 더 복잡도가 높은데, 요청에 따라 작동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방광이 그런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방광 조직을 아주 조금 채취합니다. 우표를 반으로 접은 것보다도 작은 크깁니다. 그런 다음 조직을 분해해서 두 개의 서로 다른 구성물로 나눕니다. 근육 세포와, 방광 고유의 특수세포로요. 외부에서 이 세포들을 대량으로 배양합니다. 방광에서 추출한 이 세포들을 충분히 키우는 데에는 약 4주가 소요됩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방광과 유사한 모양의 골격을 만들어서 안쪽을 방광 내벽 세포로 코팅하고, 바깥쪽을 근육 세포로 코팅합니다. 이것을 오븐처럼 생긴 기기에 넣어 둡니다. 조직세포를 추출한 후, 6-8주 정도 지나면 환자에게 새로 만든 장기를 이식할 수 있게됩니다. 이것이 실제 골격의 모습입니다. 안에는 세포들이 도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했을 때 환자 개개인에 맞게 골격을 제작하였습니다. 예정된 수술 날짜로부터 6-8주 전에 환자를 불러서 X-레이 촬영을 하고, 각 환자의 골반 크기에 맞게 인공 장기를 배양할 골격을 제작했습니다. 임상 실험 2단계에서는 그냥 소, 중, 대, 특대 등 몇 개의 사이즈를 준비했죠. 그냥 소, 중, 대, 특대 등 몇 개의 사이즈를 준비했죠. 사실입니다. (웃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특대라고 확신하는데, 맞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특대라고 확신하는데, 맞죠? (웃음) 아무튼, 방광은 다른 장기들 보다는 좀 더 복잡한 구조입니다.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복잡한 중공장기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심장 판막의 실제 모양입니다. 이 심장 판막을 만드는 방법도 동일합니다. 골격을 짜고, 세포를 심어놓는 거죠. 그리고 여기 실제 판막엽이 개폐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식 전에 이렇게 훈련을 시킵니다. 같은 방법이죠. 한 편, 가장 복잡한 기관은 고형 장기들입니다. 고형 장기들이 더욱 복잡한 이유는 1 센티미터 당 훨씬 더 많은 세포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보시는 것은 비교적 단순한 고형 장기인 귀입니다. 지금 연골 조직세포를 도포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저것이 바로 오븐처럼 생겼다는 기기입니다. 일단 세포를 코팅한 후에는 저 곳에 보관합니다. 몇 주가 지나면 그 연골 골격을 꺼낼 수 있지요. 이것은 우리가 만들고 있는 손가락입니다. 이것은 한 번에 한 겹씩 층을 나누어 만드는데요, 처음에는 뼈를 만들고 사이사이를 연골로 채웁니다. 그런 다음 근육 세포를 도포하지요. 그렇게 고형 구조에 층을 쌓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굉장히 복잡한 장기들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고형 장기는 혈관이 매우 발달 되어 있는 기관들입니다. 혈액 공급이 많이 필요한 것들이죠. 그런 장기에는 심장, 간, 신장 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 예로서 고형 장기를 만들어내는 몇 가지 전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그 전략 중에 하나죠. 프린터를 이용합니다. 방금 잉크젯 카트리지가 지나갔는데, 우리는 잉크 대신에 세포를 사용하죠. 이것은 보통의 가정용 프린터입니다. 지금 심장의 심방 2개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한 겹씩이요. 저기 심장이 출력되는 모습이 보이네요. 다 인쇄하는 데 40분 정도 걸리고요, 4-6시간 정도 지나면 심장 근육 세포가 수축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심장 근육 세포가 수축하는 것을 볼 수 있죠. (박수) 이 기술은 우리 연구소의 타오 주(Tao Ju)가 개발한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실험 단계로, 환자용은 아닙니다. 우리가 연구 중인 다른 한 가지 방법은 기존 장기를 탈세포화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증 받은 장기를 이용하는데, 일단 적출한 장기에 아주 약한 세정액을 사용하여 세포들을 모조리 빼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왼쪽 화면을 보시면, 윗부분에 간이 보이시죠. 이 기증된 간에 아주 약한 세정액을 사용합니다. 이 세정액을 이용하여 간에서 모든 세포들을 빼내는 것입니다. 이 세정액를 이용하여 간에서 모든 세포들을 빼내는 것입니다. 2 주가 지나면, 이 간을 들 수 있죠. 간처럼 느껴집니다. 간처럼 들고 있을 수도 있는데, 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세포는 하나도 없습니다.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간의 뼈대뿐이라고 할 수 있죠. 모두 콜라겐으로 구성되며, 우리 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환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처럼 탈세포화된 간도 여전히 혈관을 통한 혈액 공급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밝혀냈습니다. 형광투시(floroscopy) 영상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 간에 조영 물질을 주사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주입된 조영 물질이 탈세포화된 간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혈관 줄기가 그대로 보이시죠. 이 혈관 줄기에 우리는 혈관 세포를, 즉 환자 자신의 혈관 세포를 주입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간의 외부 표면에 환자 자신의 간 조직 세포를 도포하죠. 그렇게 제기능을 하는 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그 화면을 보고 계십니다. 아직은 실험단계지만 우리는 탈세포화한 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되살려낸 것입니다. 신장 이식은, 첫 번째 보여드렸던 슬라이드에서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90%가 신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90%입니다. 그래서 연구하고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웨이퍼(wafers)를 만드는 것인데, 아코디언처럼 여러 겹으로 쌓게 됩니다. 그렇게 쌓아 만든 웨이퍼에 신장 세포를 주입하면, 여기 보이는 것처럼 신장 모형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이 모형은 소변을 실제로 만듭니다. 작은 모형을 어떻게 키우는가가 여전히 숙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저희 연구소에서는 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요약해 드리고자 하는 것 중 하나는 재생 의학에서 어떤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 기능성 바이오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냥 만들어진 것을 가져다가 장기를 재생시킬 수 있으니까요. 현재로서는 재생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 범위를 점차 늘려가는 것입니다. 만일 기능성 바이오소재를 사용할 수 없다면,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부반응이 없기 때문이죠. 환자로부터 세포를 추출한 후, 인공 장기를 만들어서 다시 환자에 이식하면, 거부반응이 없죠. 가능하다면, 해당 장기에서 직접 세포를 채취하려고 합니다. 만일 기관지가 손상되었다면 그 기관지에서 바로 세포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췌장에 문제가 있다면 췌장에서 바로 세포를 채취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해당 장기에서 채취한 세포는 환자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지 세포는 자신의 역할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른 유형의 세포로 새로 훈련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기에 특화된 세포를 선호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장기에서 직접 세포를 채취할 수 있는데, 불가능한 경우는 줄기세포를 이용해야 합니다. 심장, 간, 신경, 췌장 등이 그러하지요. 이러한 장기들은 줄기세포가 필요합니다. 환자로부터 직접 줄기세포를 구할 수 없다면, 기증된 줄기 세포를 사용하게 됩니다. 거부 반응 없이 종양으로 자라지 않는 세포를 선호합니다. 2년 전에 발표한 바 있는 줄기 세포를 이용하여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수와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는 이와 같은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쯤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다시피, 여러분께 보여드린 것은 모두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 기술들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보신 연구 성과들 중에는 7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20년에 걸쳐 진행한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어려운 기술들입니다. 일단 방법을 찾아낸다면, 복제할 수 있습니다. 그 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힘들죠. 저는 항상 이 만화를 보여드리곤 합니다. 달리는 마차를 세우는 방법에 대한 것이죠. 저기 마부가 보이는데요, 위에 적힌 순서대로 A, B, C, D, E, F를 수행합니다. 마침내 달리는 마차를 멈추게 합니다. 이건 과학자들이 주로 쓰는 접근법이고, 아래쪽은 전형적인 외과의사들의 방식입니다. (웃음) 외과의사인 저에게 그다지 유쾌한 것은 아니죠. (웃음) 사실 첫 번째 방법이 올바른 접근이겠죠. 이 의미는 이러한 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려고 할 때는 언제나, 이 의미는 이러한 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려고 할 때는 언제나,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에 가능한 모든 것을 실험실에서 검증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들에게 이러한 신기술을 적용할 때에는 우리는 다음과 같은 아주 어려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꼭 합니다. 이것을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아이, 가족에게도 투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고 할 때만 임상을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첫 번째 목표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매우 짧은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 건데요, 인공 장기를 이식한 환자에 대한 5초짜리 영상입니다. 이와 같은 구조물을 14년 전부터 이식해 왔죠. 현재 우리 환자 중에는 인공 장기를 지니고 10년도 넘게 생활해 오신 분들이 계시지요. 이제 한 젊은 여성에 대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척추 피열(spina bifida)이라는 척수 이상 환자였습니다. 방광에도 문제가 있었고요. 이 장면은 CNN의 일부입니다. 그 중 5초 분량의 영상만 발췌했습니다. 산제이 굽타 의학전문기자가 담당했던 보도입니다. 케이틀린 M: 전 행복합니다. 그 전에는 제가 무슨 사고라도 당하지 않을까 항상 두려웠죠. 이제 저는 남들처럼 친구들과 외출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결국에 재생 의학이 할 수 있는 약속은 한 가지입니다. 매우 단순한 약속이죠. 환자들을 더 낫게 만드는 것입니다. 관심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지리적 정보가 여러분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2001년, 전 기차에 치였습니다. 나의 기차는 심장마비를 일으켰습니다. 전 응급수술에서 회복하며 중환자실에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뭔가를 깨닳았죠: 제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제 자신에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왜 나지?" "왜 지금일까?" "왜 이곳이지?" "주치의가 내게 경고했었나?"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몇 분간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삶과 건강의 공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전적 특징, 생활양식과 환경. 이러한 것이 우리의 위험을 품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위험을 관리한다면 좋은 삶, 그리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겠죠. 전 유전적 특징과 생활양식에 대한 부분은 이해합니다. 제가 왜 이해할 수 있는지 아세요? 절 담당한 의사들은 항상 이러한 것에 대해 물어봤기 때문이죠. 병원에서 이렇게 긴 양식의 서류에 채워 넣어야 한 적 있나요? 제 말은, 여러분이 정말 운이 좋다면 한 번 이상은 하게 될 겁니다. 그렇죠? (웃음)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여러분께 질문을 하죠. 여러분의 생활양식과 가족력에 대해서, 투약병력, 수술력, 알레르기 병력 ... 제가 잊은 기록이 있나요? 하지만 사실 공식의 이 부분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절 담당한 의사들도 공식의 이 부분은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환경? 음, 아주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제 삶입니다. 이 것들은 제가 살아온 장소구요. 우리 모두 살아온 장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얼마나 많은 곳에서 살았나요? 그냥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인생을 따라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하며 이동해 보세요. 여러분은 매우 다양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일을 하며 보내기도 하죠. 그리고 저와 비슷하다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며 비행기 안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겠죠. 그래서, 누군가 당신에게 "어디에 살아요, 어디서 일해요, 어디서 시간을 보내요? 또 미처 알지 못한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곳은 어디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음, 제 스스로 이 질문에 답했을 때, 항상 제 시간의 약 75 퍼센트는 비교적 적은 수의 장소에서 보낸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제가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는 사람임에도 대부분의 시간은 그 장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죠. 이제, 이 곳에서 여러분과 짧은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에서 출발했습니다. 펜실베니아 북동쪽 출신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작고 젊은 폐와 함께 제 인생의 처음 19년을 보낸 곳이죠. 감당하기 힘든 양의 고농도 이산화황, 이산화탄소, 메탄 가스를 들이마시며 19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이 지역에 가 보셨다면, 이 모습이 연기를 피우며 타는 석탄폐석 더미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래서, 전 이 곳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서부 지역으로 이주하기로 했죠. 그래서, 켄터키주 루이빌로 갔습니다. 러버타운이라 불리는 곳의 주민이 되기로 결정했죠. 그 곳에서는 플라스틱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양의 클로로프렌과 벤젠을 사용했죠. 25년을 머무르며 이제 중년이 된 제 폐로 다양한 농도의 클로로프렌과 벤젠을 마셨습니다. 맑은 날은 이런 모습이였지만 실제로 볼 수는 없었죠. 천천히 퍼져나갔고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전 매우 똑똑해져야 한다고 결심했고, 서부에서 이 직업을 가지고자 했죠. 캘리포니아주 레드랜드로 이주했습니다. 매우 좋았죠, 거기서 제 오래된, 나이든 폐는, 전 이렇게 부르고 싶군요, 미세 입자, 이산화탄소,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오존으로 채워졌죠. 아마 오존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겁니다. 이게 맑은 날이죠. 이 곳에 가 보셨다면,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아실겁니다. 그렇다면, 이 그림의 문제가 뭘까요? 이 그림, 여기 커다란 차이가 존재합니다.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것이죠: 의사들은 절대로 제가 살아온 곳에 대해 묻지 않습니다. "어디에 사셨어요? "라고 제게 물어본 의사는 한 명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제가 입에 넣은 식수의 품질이나, 제 뱃속에 들어간 음식의 품질이 어떤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의사들은 묻지 않죠. 이 정보는 빠져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중 한 가지를 살펴보죠. 이 데이터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되었습니다 -- 수십억 달러를 이런 종류의 연구에 투자한 국가로부터 말이죠. 이제, 제가 지냈던 곳에 원을 그립니다. 제가 의도적으로 심장마비에 걸리고 싶었다면 전 아주 적절한 곳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렇죠? 그럼, 얼마나 많은 분이 하얀색 장소에서 살고 계신가요? 이 방의 얼마나 많은 분이 삶의 대부분을 하얀색 장소에서 보내왔죠? 누구 없나요? 야, 행운아군요. 얼마나 많은 분이 빨간색 장소에서 살아왔나요? 오, 운이 없군요. 이런 종류의 지도는 전 세계의 도해서에 수 천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지도는 앞으로 우리의 열차 사고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죠. 하지만 어떤 지도도 제 의무기록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무기록에도 이런 지도는 없죠. 여기 제 친구 폴이 있습니다. 제 동료지요. 폴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어디에 가더라도, 두 시간 간격으로 휴대 전화를 추적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폴이 머물렀던 미국내 몇군데 장소를 볼 수 있죠. 이게 폴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장소입니다. 이 데이터를 연구해 보면 여러분은 폴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겁니다. 찾으신 분 계신가요? 스키. 맞습니다. 여기서 줌인을 해보면, 우리는 어디서 폴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지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검은 점은 EPA가 조사한 유해화학물질 환경 배출량을 나타냅니다. 이런 데이터가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여러분은 미국의 모든 지역 사회에 대해, 이렇게 개인화된 지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 휴대전화로 장소에 대한 기록을 만들 수 있죠. 이게 폴이 장소를 기록한 방식입니다. 아이폰을 이용했죠. 이건 우리가 얻게 될 결과입니다. 계산대에서 돈을 냈다는 내용의 핑크색 종이 대신 우리가 진료실에 들어갔을 때 의사 앞에 놓이게 될 문서지요. 그렇겠죠? 저에 대한 진단으로 볼 수도 있겠죠. 의사는 이 문서를 보고 말합니다, "와~ 빌, 단지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에 살고, 매일 날씨가 따뜻하다는 이유로, 밤 6시에 밖에 나가 뛰겠다는 결정은 내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건 안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빌, 이 보고서 때문에 말이죠." 전 여러분께 두 가지 처방을 내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의사들에게 지리적 정보의 가치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를 지리적 의료라 부르죠. 지금 지리적 의료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약 6개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들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미래의 의사들에게 오늘 여러분과 나눈 지식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두번째 일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전자건강기록에 장소에 대한 기록을 추가할 수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는 의사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거대한 표본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연구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겁니다. 물론 이러한 정보는 우리에게도 매우 유용하겠죠. 제가 이 정보를 갖고 있었다면, 미국의 오존 수도로 이주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겁니다. 그렇겠죠? 전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겠죠. 아니면 제 자신과 회사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고용주와 협상할 수도 있었겠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잭 로드가 10여년 전 이미 했던 말이죠. 잠시 바라봅시다. 이 말은 다트머스 건강 관리 도해서의 결론으로, 우리는 질환, 질병, 건강에서 일어나는 지리적 변이, 그리고 건강관리 시스템의 실제 동작 방식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잭 로드가 이 문장을 통해 하려던 말이였죠. 그리고 전 10여년 전의 그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의료 기록에 지리적 정보를 추가하기 위한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그래서, 전 여러분께 건강에 대해 제가 갖는 특별한 관점에서, 지리학은 항상 중요한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 지리적 정보는 여러분과 절 매우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영상: 목소리: 하나의 관점에서만 사건을 관찰하게 되면 결국 하나의 관점에서만 사태를 보게됩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다르게 관찰하면, 그 결과는 꽤 달라지게 되지요. 즉, 하나의 사건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건의 모든 가능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샤: 멋진 영상이죠? 영상을 보면서 저는 바로 독립매체 존재의 중요성과 그 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 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의 힘이죠, 제가 오래 말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이 짧은 영상으로 강연의 첫머리를 장식해 보았구요. 한가지 더, 통계자료를 하나 보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일련의 통계에 의하면, 세계 인구의 83퍼센트는 독립적 언론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산다고 합니다. 무려 83퍼센트입니다. 즉, 전세계의 83퍼센트의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어떠한 정보도 얻을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접할 수 있는 정보라고 해보았자 미리 윗선에서 검열 된것이겠고 검열을 한다는 것은 그 정보를 왜곡하거나 미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단 얘기죠. 즉, 정보조작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이 진실을 알 권리가 수탈된 상태입니다. 이것은 정말 심각하고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한편 자유로운 세상에서 모든걸 만끽하고 있는 여러분이나 저는 나머지 17퍼센트에 속한 행운아들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뒤적거릴 수 있으니까요. 이 행운을 즐겨야겠죠. 우리가 어제 들었던 것처럼, 많은 국가들이 새로이 자유와 민주주의 쪽으로 돌아서지만 또한 그 국가들이 여전히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우리 가운데 있는 미국인들 조차도 이 심각성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강연의 주제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이니 이제 저의 본 이야기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이야기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저는 국가유일의 독립언론인 B92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짐작 하시겠지만, 국민들의 삶을 비참하게 짖이기는 정부의 서슬퍼런 열악한 환경에서 유일의 독립 언론매체로서 활동하기엔 필연적으로 따르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죠. 정부의 방식이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뭐랄까, 칵테일을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약간의 위협 조금, 어쩔때는 신경 써주는 듯한 조언 조금, 그리고 약간의 재정정책과, 세금관련 조정등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이런 괴롭힘은 끊임이 없습니다. 정부의 이런 괴롭힘은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이고, 90년내 말부터 각 나라에서 효과를 본 방법이지요. 예를 들어, 정부 취향에 맞지 않는 독립 언론사가 있으면 즉시 언론사의 광고주를 협박합니다. 협박받은 광고주들의 사업은 한마디로 절단이 납니다. 그러니 부당하든 부당하지 않든 정부에 한번 혼쭐이 난 광고주중 어느 누가 다시 그 언론사에 광고를 대려 하겠습니까. 자연스레 언론은 수익걱정을 해야할 판이 되죠. 바로 90년대초 저희가 그런 문제를 겪었습니다. 이른 바, 언론횡포에 맞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 말입니다. 무엇보다 저를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90년대초에 시작된 유고슬라비아의 붕괴였습니다. 서서히 해체되어가는 조국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저희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전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사실상 그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는 셈이었죠. 한 가지 문제는 테잎 물량이 부족해서 기록한 테잎위에 다시 다른 사건들을 덮어 씌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 영상들을 드릴 수 있다면 이 이야기를 길게 하지 않아도 될 텐데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남성이 저희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그때는 여전히 1991년이었구요. 한 언론매체재단을 운영하고 있던 그 분은 현재도 현장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당시에 제가 언론제도에 대해 무엇을 알았을까요? 글쎄요 아마 언론제도라고 하면 저같은 언론인을 지원하는 재단이라는 개념만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어쨌든 저는 그 분과의 회의를 앞두고 두 가지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작은 계획과 큰 계획인데요. 우선 작은 계획이란 그저 그 분이 저희에게 좀 더 많은 테잎을 지원해주어서 향 후 50년간은 테잎 걱정없이 자료들을 기록할 수 있게하는 것이었고 좀 더 큰 계획은 백만달러 융자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독립 언론의 운영이 큰 사업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일단 밀로세비치 대통령만 축출이 되면, 물론 실제 그렇게 되었지만, B92가 끝까지 살아남아 큰 언론기관이 되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B92 세르비아의 일, 이등을 다투는 가장 큰 언론기관입니다. 그 당시 제가 생각할 수 있었던 산적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백만달러 융자뿐이었습니다. 할 이야기가 많지만 줄이자면, 그 분은 멋진정장과 넥타이를 매고 사무실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분에게 현재 정치상황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확한 설명과 더불어 이 전쟁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진행될지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그때는 나라에서 벌어진 인종청소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장황한 저의 설명이 끝나고 농담이 아니라, 그 분이 저에게 던진 단 한가지 질문은 바로 마이클 잭슨 음악을 틀고 음반회사에 로열티를 지불하는지의 여부였습니다. 정말로 그 질문뿐이었습니다. 그 분은 떠났고, 그때 제가 얼마 제 자신에 대해 분노하였는지 아직도 기억납니다. 왜냐면 저는 이 세계 어딘가에는 분명 언론 기관을 상대로 융자를 해주는 기관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나요? 분명 누군가는 그런 생각을 안했을리가 없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런 생각을 실행에 옮겼을리가 분명한데. 그래서 결국 내가 못났기 때문에 그런 곳을 찾지 못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변명을 하자면 그 당시엔 인터넷 검색엔진이 없었습니다. 91년도에 인터넷은 꿈꿀 수도 없었죠. 아무튼 문제는 저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이야기를 1995년으로 당겨볼까요. 저는 조국을 떠났고, 조지 소로스씨를 만났습니다. 세 번이나 만나서 그 분이 소유한 재단으로 언론 은행같은 기관을 운영하는 데 투자할 것을 설득하기 위해서 였죠. 제가 당시에 말했던 것은 정말 단순합니다. 가령, '자선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건 도움이 안됩니다.' '2만 달러의 지원금? 그걸 누구 코에 갖다 부칩니까.' '그게 아니라 언론기관을 하나의 사업으로 대해 주십시오' 라는 것이었습니다. 방방곡곡에 있는 사업이지요. 영상매체이든, 어떤 방식의 언론이든 자본이 들어가야합니다. 자본이 있어야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만남에서 글쎄요 꽤 설득력있게 주장을 했고 소로스씨는 회의가 끝날 무렵 이렇게 말했죠. '글쎄, 내가 보기엔 가망이 없을 것 같네, 투자한 돈의 본전도 뽑지 못할걸세.' '하지만 50만 달러를 투자해볼테니 한 번 자네의 계획을 실행해 보게나,' 라구요. 안될거라고 생각하셨던 겁니다. '나중에 목 매달때 로프 걱정은 말게.' 라고까지 말하셨죠. (웃음) 만남이 끝나고 저는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첫 째,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목 매달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둘째, 막상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면, 구상 단계에서는 그 구상이 꽤 괜찮게 보입니다만, 구상은 구상일 뿐이고,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있는 법이지요. 이렇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우리가 진짜 은행이나 열자는 엉뚱한 생각도 했었지요. 여기 은행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참석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사과드릴께요, 은행은 정말 최고의 직장입니다. 은행에서 일하면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부자들을 찾는게 어려운일이 아니지요. 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얼마에 거쳐 돈을 다시 받으면서 이자만 모아도 엄청나지요. 그래서 정말로 은행에 한 번 뛰어들어 볼까? 라고까지 생각했던 겁니다. (웃음) 어쨌든 첫번째 고객을 찾았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최초의 독립 신문사인데요. 정부로부터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일체의 신문제작을 금지당한 신문사입니다. 일간 신문을 발행하지만, 수도에서 400킬로나 떨어진 곳에서 인쇄를 합니다. 그러니 기사의 마감시한은 오후 4시입니다. 그러니 무슨 스포츠란이나 최신뉴스를 다룰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판매 부수는 떨어지게 되죠. 이런 식으로 정부는 아주 야비하지만 세련된 방법으로 한 신문사의 목을 경제적으로 옥죄를 수 있는 겁니다. 결국 그 신문사는 저희에게 융자대출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쇄기를 직접 구비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그 신문사에 사업구상표를 짜온 다음 만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회의가 성사되었습니다. 회의에서 두 장의 A4지를 받았습니다. 이것보단 더 크죠. 종이엔 숫자가 빼곡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그런 수치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신문사로선 할 걸 다 한 셈이지요. 저희밖엔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희 나름의 방식을 고안해냈습니다. 저희는 진짜 은행이 아닙니다. 대신 저희는 실질적으로 고객의 회사운영을 관여하고, 장기적 관리제도를 마련해주고 회사운영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결국 고객이 운영 요령을 습득하고 비로소 양질의 콘텐츠를 양상함에 이르게 하여 창출하는 이익의 부분을 돌려받는 형식입니다. 결과만 빨리 말씀드리자면 현재 저희는 약 4천만 달러의 운용 자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율은 5~6퍼센트입니다. 최근에는 조금 무모하지만 7퍼센트로 조정할때도 있습니다. 현재 약 17의 개발도상국에 고객이 있습니다. 가장 굉장한 수치는 환수율인데요 사실 소로스씨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무려 97퍼센트가 됩니다. 97퍼센트의 대출이자가 납기일에 맞춰 입금됩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대출하는 분야는요? 인쇄기에서부터 발신기까지 언론사가 필요할 만한 모든 분야에 걸쳐 대출을 실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형식, 그러니까 대출, 임대등에 구애받지 않고 명확한 계획이 있는 누구에게라도 지원을 아까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과연 저희가 누구를 대상으로 삼느냐는 것일텐데요 지난 10년간 저희가 자본지원을 해준 회사들은 대개 그 나라, 개발도상국에서, 최고의 언론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 '후즈 후' 리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이 회사들에 대해서는 몇시간이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만 오늘은 그 중에서 한 곳, 시간이 된다면 두 곳의 회사를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동, 중앙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러시아로 옮겼습니다. 러시아의 첼랴빈스크에서 첫 번째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첼랴빈스크를 아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이 러시아 남쪽에 보리스라는 독립 신문사를 운영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 도시는 90년대 초까지 외부와의 접촉이 엄격히 통제된 도시였습니다. 이 곳은 군수물품 생산,조달의 요충지였기 때문이죠. 아무튼, 청년 보리스는 그곳에서 독립 신문사를 운영하구요. 저희와 함께 일한 2년 후, 보리스의 신문사는 그 지방의 가장 신뢰받는 신문사가 되었습니다. 주지사가 하루는 보리스에게 와서, 아니 사실 주지사가 집무실로 초청한 것이지만요. 보리스가 집무실을 방문하니, 주지사가 말하길, '보리스씨,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소.' '이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고.' '그래서 내 한 가지 제안할 게 있는데.' '앞으로 9개월정도 신문사를 나에게 넘기면 안되겠소.' '9개월 후에 선거가 있는데.' '물론 나는 출마하지 않을 거지만.' '누가 내 뒤를 잇게 될 것인지가' '아주 중요해서 말이지.' '그러니 내 9개월만 신문사를 소유좀 합시다. 내 후에 돌려 드릴테니.' '난 언론 사업에는 아무 관심이 없거든.' '얼마면 되겠소?' 이에 보리스는, '이 신문사는 팔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자 주지사는, '그럼 폐간 시켜버리겠소.' 라고 했고, 보리스는 절대 그럴 수는 없을 거라고 말했죠. 하지만 6개월 후, 신문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도 보리스를 도와 신문사의 자재들을 빼오고 前 직원들을 재 고용하고, 기존 구독자들을 다시 끌어오는 등, 새로운 신문을 발행할 수 있게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주지사가 빼앗은 것은 결국 빈 껍데기뿐이 셈이었죠. 이런 것들이 독립 언론매체에 종사하거나, 혹은 그들을 위한 자금지원에 종사할때 흔히 마주치는 광경입니다. 소설같은 이야기이지요. 저희는 시내에 언론매체관리센터를 열었습니다. 또한 언론연구소도 설립했죠, 대단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엔 이면이 존재합니다. 강연 처음의 영상처럼 카메라를 위에 위치 시키면 전체적인 상황이 보이듯, 숫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17개국에서 4천만 달러라. 사실 그렇게 대단한 수치는 아닙니다. 사실상 사막의 모래알과 같다고 할까요. 정작 그 중요성을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이번 TED에선 많은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오늘 전 강연에서 다루었던 아프리카의 문제와 그에 따른 5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상 지원 금액들이 있는데요.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들이 어제 다루었던 문제들은 대게 부정부패에 그 척결방법, 정부의 책임능력, 그리고 가난한 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일입니다. 바로 여기에 독립언론이 존재하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독립언론의 필요성 말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넓은 시각에서 보면 제가 말씀드린 저희의 여정은 사실상 사막의 모래알과도 같은 것이죠. 저희의 이야기는 그저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곳만 하더라도 정말 값진 일을 하시는 다양한 비영리 재단에서 오신분들이 정말 많으실 겁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문제에 대해서 가능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금조달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오늘 모이신 분들의 3분의 1은 각계각층의 재단에서 오셨고, 나머지 3분의 2분들은 훌륭한 기관을 이끄시며 정말 중요한 임무를 하고 계실겁니다. 그럼 이제 이런 상상을 해보죠. 자기 자리의 한 다리 건너서 계시는 분이 귀가 안들리고, 또 불마저 꺼져있어 아주 깜깜하다구요. 그럼 이 곳에 모인 사람들과의 소통이 매우 어려우리란 것은 당연한 말이겠죠. 바로 이런 상황과 마찬가지였던 저희는 '기금모집'에 대한 관념을 철저히 새롭게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치 아까 말씀 드린 것 처럼 어두운 곳에서 자신과 같은 가치관을 찾는 사람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희가 찾고자 애썼던 것은 기금모집이란 관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었습니다. 절박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결과 '언론 자유 채권'을 발행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만약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를 지원해줄 투자자가 있다면 '언론 자유 적자'에도 흔쾌히 재정적 지원을 해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것이죠.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천달러액권의 채권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말씀 드리죠, 너무 광고하는 것 같네요, 요점은 이게 아닙니다. 다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가 채권을 발행하고, 다수의 투자자들을 확보하여 난관을 극복한다면, 이것이 하나의 선례가 되어 후발기관들이 채권을 발행하는데 장애요소가 없을 거란 사실입니다. 가령 환경채권의 형식이 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주 후면 이크발 카디르씨는 방글라데시에 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겁니다. 말씀드리지만, 어떠한 금융과 결부시킬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공상만 늘어 놓는 것 같지만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볼까요. 우선 이 방식은 먼저 미국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개념자체가 미국식 사고와 아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실행가능 합니다. 아시아도 물론이구요. 각 지역에서의 차이점을 꿰차기만 한다면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채권을 한 데 모으면 관리하기가 쉬워지죠. 일단 투자자들 열 명이상만 확보하면, 그 후에는 일종의 망을 형성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이 얻는 것은 무엇이 될까요? 이른바 재정적, 사회적, 두 가지 측면이 있겠습니다. 모닝스타같은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하겠지요. 예를 들어, '사회적 영향력이 대단하므로 별 다섯 개를 줌' '재정적으로는 별 하나' 이런 식으로요. 마지막 단계를 살펴볼까요. 이렇게 여러곳에서 채권을 매입하면, 사실상 채권과 관련된 어떤 분야든 진출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빨리 모든 채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가 있게됩니다. 이리하여 우리는 더 이상 장님처럼 어두운 방에서 서로를 찾기위해 애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건축가의 중재적 역할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제 건축가들이 단순히 무언가를 표현하기에 그치지 않고 다시 무언가를 해야할 때라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2년전 받은 안전모입니다. 저와 제 회사가 참여한 가장 큰 프로젝트의 기공식 때였죠. 뛸 듯이 기뻤습니다. 단상 위의 사람들 중 이런 반짝거리는 은색을 씌워 준 사람은 저 하나였거든요. 건축가가 중요한 사람임을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와서 안전모를 침대에 던지고 침대에 드러누울 때만 해도 기뻤습니다. 안에 씌여진 이 설명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웃음) 저는 이게 건축계와 건축가들의 현주소를 잘 말해주는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장식용일 뿐이죠. (웃음) 누구를 비난해야 할까요? 우리 자신 밖에 비난할 사람이 없습니다. 지난 50여 년간 디자인과 건설업계는 훨씬 더 복잡해졌습니다. 훨씬 더 소송거리가 많아졌죠. 거기다 우리 건축가들은 겁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책임이란 것이 생겨나자 뒤로 한발 한발 물러서기 시작했죠. 그리고 불행히도 책임을 갖는 사람에 무엇이 있을까요. 파워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완전히 주변적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물러나서 말이죠. 우리가 어떤일을 벌였을까요. 우리는 겁쟁이였습니다. 하지만 영리한 겁쟁이였죠. 그래서 우리는 이 주변적인 역할을 건축이라고 새롭게 정의내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쳤죠. '이봐들, 이게 바로 건축이란거야 독립적인 언어라고 할수있지. 우리는 프로세스를 지휘하기만 하면돼.' 그리고 건축업에 암적인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부자연스러운 분열을 일으켰죠. 창조적 작업과 그 실행 사이에 말입니다. 실행에 관한 것을 전혀 모르면서 창조를 할 수 있고 어떻게 창조하는지 모른 채 실행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 다른 일이 하나 벌어졌는데. 그건 바로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건축이란 것은 천재적인 스케치를 그려내는 개인에 의해서 창조되는 것이라고 마케팅했죠. 그 스케치를 실제로 이행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들어간 노력은 하찮은 일로 치부했을 뿐더러 지어올리는 것은 지어올리는 것일 뿐이라고 간주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30분의 성적 결합만을 창조 행위라고 하고 9개월 간의 임신과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물 네시간의 출산을 단순히 실행이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자 그럼 우리 건축가들은 어떤 일들을 해 나가야 할까요? 우리는 떨어뜨려서 생각했던 '창조'와 '실행'을 재봉합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결과물만 내다보는 사람이 아니라 다시 예전처럼 프로세스 전체를 내다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는 50년 전 처럼 다시 중재적 역할을, 사회 공학을 건축에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건축가들이 새로 배워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어떻게 계약을 이용하는가 하는 것이나 계약서를 작성하는 법도 배워야하고 조달 업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돈의 시간 대비 가치를 이해하고, 비용을 가늠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을 프로세스의 시발점에 줄여 넣고, 3개의 매우 고지식한 용어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첫번째는 핵심이 되는 입장을 건축주와 함께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놀랍죠, 그렇죠? 건축하는 사람들은 이런말 잘 안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사실 입장을 내세우라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공동의 입장을 내세우는 것이죠. 지금은 건축가로서 당신이 그리고 당신의 고객이 비젼과 중재적 역할을 함께 불러들여올 때 입니다. 건축주와 같이 해야만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루어져야만 다음 일이 가능해 집니다. 바로 건축적 실재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는 일이죠 지금까지 내세운 모든 입장들을 대변하는 실체를 말입니다. 그러면 건축가와 건축주 모두 그 실체를 비평할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여태까지 같이 내세운 입장에 부합하는지를 기준으로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것을 이뤄낸다면 굉장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생산적으로 컨트롤을 잃어나가는 잊혀진 기술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끝에 결과물이 어떤 모습인지 모른 채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속드리건대, 충분한 지적 재원과, 충분한 열의와, 충분한 의지가 있으면 여러분은 기존의 관습을 뛰어넘는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시작단계에서는, 개인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었던 무언가일 것입니다. 좋아요. 저는 이제 이 모든 것을 매우 단순하고 멍청한 그림 몇 개로 정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요즘 사랍들이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수법입니다. 우리는 120피트의 (거대한) 스파르타 인형 즉 우리의 비전을, 클라이언트의 문전에 들이밉니다. 그리고는 우리는 도대체 왜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는지 영문을 몰라합니다. 그렇죠? 자 그렇게 하는 대신에 대문앞에 그들이 좋아라 할 만한 것을 굴려 보내면 어떨까요. 물론 위험한 비유라는 것은 잘 압니다. 우리 모두 트로이 목마에 창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있었다는 것은 잘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비유를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트로이 목마를 관문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함선이라고 합시다. 해당 프로젝트에 딸린 제약들을 모두 맞춰 줄 물건 말이죠. 그렇게 관문을 통과하고 나서야 비로소, 여러분과 여러분의 클라이언트가 그 함선에 대체 무엇을 집어넣을 것인지 고민할 능력이 생깁니다. 중재적 역할과 비젼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그렇게 한다면 더이상 스파르타인을 들여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여인들을 들여보내려고 하게 될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그림 하나로 표현 하자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겁니다. 우리가 정말 실력이 있다면 고안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해당 프로젝트의 제약에 맞아떨어지는 건축적 실체를 고안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프로젝트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뭐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여기 계신 많은 분들과 아주 가까이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보시는 것이 다음주에 개장을 준비중인 프로젝트입니다. 달라스 연극 센터의 새 집이죠. 디 앤 찰스 와일리 극장입니다. 아까 나온 세가지 쟁점들을 가지고 소개를 하겠습니다. 핵심 파악하기, 입장 내세우기, 그리고 건축적 실체. 우리가 첫번째로 마주한 과제는 바로 달라스 연극 센터가 (어떤 이유로) 악명이 높았다라는 것인데. 뉴욕이나 시카고, 시애틀 연극계의 주요 3 도시 밖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것이었죠. 이것은 야심과 리더쉽 덕분이었죠. 하지만 달라스 연극 센터에는 확실히 남다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공연을 하던 낡아빠진 조그만 건물이었죠. 이 낡아빠진 조그만 건물이 그들의 명성과 그들이 일으킨 혁신에 무슨 그리 중요한 역할을 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이 이 건물을 가지고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연출을 하면 무대를 뜯어 낸다던지 하는 일은 할 수 없죠. 이 건물에서는, 예술감독이 <Cherry Orchard>를 하고 싶어하고 사람들이 실제로 무대에 있는 우물에서 기어나오길 바란다라고 하면 굴삭기를 들여와서 구멍을 파기만 하면 되었죠. 이런게 재미였던거죠. 그래서 미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예술감독들, 무대배경 디자이너들, 배우들을 여기 대려 와서 공연하게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왜나하면 다른데서 불가능 한 일들이 이곳에서는 가능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처음으로 내세운 '입장'은 우리가 건축가라고 와서는 극단이 낡은 건물에서 누리던 자유로움을 내놓지 못하는 예쁘장 하기만 한 건물은 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입장은 첫번째와 비슷했죠. 극단과 건물이 멀티폼 이여야 한다는 거죠. 어떤 말인가 하면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용역이 충당 되는 한 전면무대(proscenium), 돌출무대, 연회장(flat floor) 중앙무대, 중앙가로지르기 무대 등등을 오가며 공연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용역만 충당 할 수 있으면 가능한 일이었죠.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사실 이 문제는 세계 어느 기관에나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운영비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운영예산을 말이죠. 그래서 용역비가 많이 드는 일은 피하게 되었죠. 결국에는 운영이 마비되고 바보같이 앞에만 봐야하는 공연장(bastardized thruscenium)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두번째로 내세운 입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자유로움이 다른 무대 배치를 왔다 갔다하는 능력이 큰 운영비 없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해하셨죠? 주어진 예산 안에서 말입니다. 건축적으로 저희가 내놓은 것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매우 단순합니다. 프론트 오브 하우스(무대 막을 경계로 관객석 쪽)와 백 오브 하우스 (무대 뒷 부분)으로 구분되어 오던 것을 어보브 하우스(무대 위)와 빌로우 하우스 (무대 아래)로 재구성 했습니다. 첫 눈에 보기에는, "이봐 제정신이야? 이렇게 한다고 달라지는게 뭐가 있는데?" 라고 하기 마련이죠. 우리는 '수퍼플라이'라는 것을 고안했습니다. (웃음) '수퍼플라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플라이타워 하면 떠올리던 자유로움을 모두 가져다가 플라이타워는 물론 관객석 쪽 까지 번지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술감독은 갑자기 여러 무대 배치와 좌석 배치를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라이타워가 모든 귀중한 것들을 들어올릴 수 들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든 무대 배경 장치들을 그때 그때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멍을 내고, 자르고, 못을 박고, 나사로 조이고 페인트 칠하고, 바꾸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다가 또 다른 세번째 장점이 있었습니다. 미처 기대조차 못한 것이었죠. 바로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를 무너뜨렸다는 것입니다.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예술감독은 갑자기 어디서부터가 환상의 세계인지 정의내릴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건물은 예술감독에게 위에 떠 있는 물건 (수퍼플라이) 아래에서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합니다. 또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은 상상 속의 세계라는 기존의 "suspension of disbelief"라는 개념에 도전합니다. 예를 들면 맥베스의 마지막 장에서 예술감독이 이 장면을 실제 삶과 투영하기 위해 달라스를 배경으로 진행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희 건축가들과 클라이언트가 꽤 놀랄만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사실상 클라이언트가 해낸 일이죠. 우리가 내세운 입장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예산의 2/3을 위대하신 건축에 쓰고 1/3을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축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해야했죠. 2/3을 인프라스트럭쳐에 사용하고 1/3을 위대하신 건축에 쓰기로 결정해야 했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는 전체 컨셉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기도 전에 내리기엔 꽤 부담 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운 입장을 토대로 그들은 제대로 검토하고 얻은 믿음으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극장 기계라는 것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 이 극장 기계는 정말로 무대/좌석 배치를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극장 직원 두어명만 가지고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말입니다. 극장은 여러 무대/좌석 형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행 순서도 가능하게 합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예술 감독이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로비를 거쳐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우리가 여러 극장들을 방문했을 때 알게 된 것은 그들이 우리 건축가들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극이던 극이 시작하고 5분이 채 못 돼서 관중들이 건축물이라는 것 안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이 건물은 예술감독으로 하여금 건축의 도움 혹은 방해를 받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 올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보시면 이것이 건물이고, 여기가 저희가 서랍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오시면 로비로 걸어내려가서 저희가 만든 댕글댕글 매달려 있는 전구들을 싫든 좋든 지나셔서 저 계단을 걸어 올라서 관객석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관객들을 바깥쪽에서 바로 들어가게 하는 것도 가능하죠. 바그너풍의 입구처럼 관객석 내부로 들어서게 하는 거죠. 여기 보시는 것이 실제로 지어진 모습입니다. 저기 저 대형 회전형 문을 열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거나 안에서 밖으로 나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이나 관객들이나 마찬가지로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너무 오래 걸려서 이것까지는 아직 어렵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자유로운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잘만 활용하면 바그너 식으로 입장해서 1장을 돌출무대 형식으로 하고 중간 휴식을 그리스 식으로 했다가, 2장은 아레나 형식으로 하고 댕글댕글 전구가 달린 로비로 퇴장 하는 거죠. 이런게 제가 봤을때 건축이 제몫을 다하는 것입니다. 건축가의 손으로 예술감독의 편의를 위해 건축가의 영향을 제거 해야 하죠. 세가지 기본적인 무대 배치 유형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연회장/플랫플로어 배치 모습입니다. 무대가 따로 없다는 것을 알수 있죠. 좌석 발코니는 위로 올려놓은 상태고 좌석도 모두 치운 상태입니다. 관객석 바닥은 평평할 뿐입니다. 이 첫번째 배치는 이해하기가 쉬우실 겁니다. 자 이제 여기에 발코니가 내려오고, 오케스트라 자리가 앞쪽을 향해서 아래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자 이제 좌석이 들어옵니다. 세번째 배치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발코니가 옆쪽으로 밀려나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돌출무대를 설치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좌석 몇몇은 방향을 아직 방향을 돌려 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바닥 높이를 조정해서 그렇게 하고 있죠. 다시한번 실행해서 보실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프로시니엄 형식을 위한 발코니가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이건 돌출무대 형식이죠. 이 모든 것이, 다시한번 강조하건데 우리는 조언가들에 귀를 기울이고 현명한 모험을 할 줄 아는 클라이언트가 없이는 불가능 했습니다. 그들이 중요한 것 한가지를 말해주었는데요. "우리를 베타-테스트라고 생각하지마라" 였습니다. 무슨뜻인가 하면 뭘 하든 이미 실제로 테스팅 해본 것을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건축주는 다른 분야에서 사용하는 기술일 지라도 위험안전 테스트가 끝난 것이면 사용할 의향이 있었죠. 좌석 발코니 같은 경우에는 스코어보드 리프트 라고 흔히들 알고 있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스코어보드를 떼어내서 진흙탕이나 위스키 같은 것에 빠뜨리면 안 되겠죠. 경기장에서 스코어 보드를 떼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날 밤 아이스 캐패디스(Ice Capades, 일종의 아이스쇼)를 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좋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적용한 기술 같은 경우엔 안전장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극장 측이나 건축주도 일정한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배치를 변형할 수 있었던 겁니다. 저희가 적용한 두번째 기술은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것으로 오페라 하우스의 무대에 있는 것을 보셨을겁니다. 저희가 한 일은 오케스트라 플로어를 들어올려서 방향을 전환하고 높이를 조정하고, 평평한 바닥으로 바닥으로 전환하고 다시 높이를 조정하죠. 사실상 관객의 눈높이와 시선각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모시는 것은 프로시니엄 또는 전면형 무대 배치에서 돌출형 무대롤 전환하기 위해 의자들을 방향전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대 또한. 저희가 알고 있는 바로는 무대 전체가 공중으로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입니다. 여기에 보시는 것은 여러 음향 조절 장치와 공중 부양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그리고 객석 위에 위치한 캣워크(catwalk)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가장 위쪽 플라이타워에는 무대 배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장면 세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 이 모든 것들이 유연하지만 여전히 저렴한 무대 배치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따라온 또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하면 극 안으로 바깥세상인 달라스를 끌어올 수 있다는 것이죠. 보시는 것이 현재 건물의 모습입니다. 블라인드가 닫혀 있는 모습이죠. 이건 트롱프 뢰유 (속임 그림) 입니다. 사실 이건 커튼이 아닙니다. 비닐 소재로 된 블라인드죠. 유리 안에 내재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역시 또 안전장치 덕분에 위로 들어올려서 원한다면 극장안에서 벌어질는 일이나 리허설 같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공개하에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관객들로 하여금 달라스를 볼수 있게 하고 달라스를 뒷 배경으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자 쭉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초기 컨셉 스케치입니다. 제가 설명한 모든 것을 하나하나 묘사하고 있습니다. 결과 적으로 이런 것 입니다. 물건이나 배우들을 안으로 들여올 수 있습니다. '아이다'와 그들의 코끼리 입니다. 코끼리들을 데리고 들어올 수도 있죠. 공연장을 달라스에 노출 시킬 수 있고 달라스를 공연장에 노출시킬 수 있죠. 부분만 열어서 진행 순서를 결정할 수도 있고. 중간 휴식을 위해 사람들이 드나드는 통로로 활용할 수도 있고, 극이 시작할 때나 끝날 때 출입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모든 발코니들은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도 있죠. 프로시니엄도 위로 보내버릴 수 있고. 아주 커다란 물건을 공연장으로 들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건축적 예산을 인프라스트럭처 예산으로 옮기려는 문제와 씨름할때 그렇게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것 덕분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실제로 지어진 건물에 이 유연성을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저희가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보여주죠. 이 건물은, 간단히만 얘기 하자면 평평한 바닥으로 만들어서 임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메리칸 에어라인에서 오신 분이 있다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기서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웃음) 왜냐하면 극장이 다른 더 넓은 홀을 가진 곳들과 경쟁할 필요없이 운영비를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주 큰 이점이죠. 이 극장에서는 아주 고요함 속에서 조명을 조절하고 소리를 조절하고, 최고의 음향을 갖추고 아주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셰익스피어 극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 Becket 공연을 할 수도 있죠. 달라스 하늘을 바로 뒤에 두고 말입니다. 이것이 평평한 바닥을 한 모습입니다. 극장이 극장 나름대로의 페이스대로 굴러가고 있죠. 이것이 한쪽끝에 무대가 있는 배치 입니다. 실제로 보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락 밴드가 와 있었죠. 우리는 밖에 서서 음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헤드뱅잉을 하며 연주를 하고 있었지만 밖에서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죠. 그리고 이건 돌출무대 형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이지만 덜 중요하다고는 할수 없는, 벌써부터 보시면 알겠지만 행사를 열어서 운영비에 보탬이 되고 단순히 건물을 넘어서서 극장으로 하여금 가장 큰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시간차 영상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말씀드렸든 사실 두어 명 만으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시간도 얼마 들지 않죠. 처음 무대 배치를 바꿔 본 날이어서 수천명이 달려들어서 서로 하겠다고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신나서 너도나도 하길 원했으니까요. 그러니 여러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것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이것을 한두사람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다시 강조하지만 두명 정도 사람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웃음) 약속드리죠. 다 됐습니다. (박수) 마지막으로 몇장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이 AT&T 공연예술센터의 디 앤 찰스 와일리 연극 공연장 입니다. 이 것이 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AT&T 공연예술센터 전체 모습입니다. 윈스피어 오페라 하우스가 오른쪽이고. 디 앤 찰스 와일리 연극 공연장이 왼쪽입니다. 다시한번 강조컨데, 이것은 건축이 정말 무언가를 '해 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처음 부터 이런 것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극단측과 클라이언트가 당면한 과제들만을 알고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이 주안점을 잡았고. 그 주안점으로 건축적인 실체를 만들어 낼 수 있었죠. 그리고 우리는 우리 하나하나가 프로젝트를 시작했을때는 생각할 수 없었던 혹은 개인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던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나마스테. 안녕하세요. 이곳 인도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그간 제가 배운 것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11년 간 "V-데이"와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함께 해왔던 시간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배웠던 것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 여성들과 여자 아이들을 만나며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에 대해 생각해 왔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특정한 하나의 세포, 혹은 한 무리의 세포들로, 여러분 모두의 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소녀 세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또한 이 세포는 여성뿐만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존재합니다. 저는 당신들이 이 특정한 세포군이 인류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인류존속에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역사상의 어느 특정 시점에서 세계를 차지하고 지배하고자 했던 한 무리의 권력자들이 이 특정 세포를 진압하고, 억압하고, 재해석하고, 약화시키고, 우리에게 이러한 세포들의 약점에 대해 믿도록 만드는 것이, 그리고 이러한 세포들을 짓밟고, 뿌리 뽑고, 파괴하고, 감소시키는 것이, 결과적으로 이 소녀 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의 시작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 바로 가부장제입니다. 저는 당신들로 하여금 이 마음 속의 소녀가 집단의식이라는 거대한 우주의 작은 조각이라고 상상해 줬으면 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균형과, 지혜에 필수적임은 물론 우리 모두의 미래에 필수적이라는 것 또한 상상해 줬으면합니다. 그런 다음, 이 소녀 세포가 바로 '연민'이며 '공감'이며, 그 자체로 '열정'이며 '연약함'이며, '개방'이며 '강렬함'이며 '유대'이며 '관계'이며 '직감적'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연민이 어떻게 지혜를 불러일으키는지, 또 어떻게 연약함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감정이 가장 근본적인 논리로 되며 급진적이지만 타당한 구세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봤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배워 왔는지 기억해 보면, 권력자들은 내가 좀전에 말했던 것들의 정반대를 주장함을 압니다: 즉 연민은 여러분의 사고를 흐리게 하며, 사고 과정을 방해한다고, 연약함은 약점이라고, 감정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고, 그리고 세상일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라고요. 참고로 이게 제가 제일 맘에 들어하는 부분이죠. (청중 웃음) 제 생각에 이 모든 세상이 한마디로 소녀스럽지 않도록 길러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남자아이들을 어떻게 기르나요? 우리들에게 사내답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지요? 소년이 된다는 것은 소녀가 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남자답다는 것은 소녀스럽지 않다는 뜻입니다. 성인 여성이 된다는 것 역시 소녀를 벗어나는 일입니다. 강하다는 것은 소녀스럽지 않다는 뜻입니다. 리더가 되려면 소녀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사실 제 생각에는 소녀다움은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갖기때문에 모두에게 그렇게 되지 말라고 누누이 가르쳤어야만 했던 것이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그리고 아이러니컬하게도, 소녀답기를 거부하는 것, 소녀다움을 억압하는 것, 감정을 억제하는 것, 감정을 배척하는 것이 우리를 이 지경까지 몰고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폭력과 가장 극심한 빈곤과 대학살, 대규모의 강간, 지구 환경 파괴 등이 전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소녀 세포를 억압하고 우리의 소녀다움을 눌러왔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감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못한 것이지요. 저는 이제 콩고 민주공화국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할까 합니다. 제게, 이 이야기는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지난 3 년 간 저는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저는 세상에서 이미 많은 것들을 봐왔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특히 폭력을요. 저는 지난 12년 간 전 세계 강간이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강간의 소굴에 살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는 제 영혼의 전향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곳은 '부카부'라 불리는 지역의 팬지 병원이라는 곳이었는데 거기서, 제가 만난 어느 누구보다도 성인에 가까운 한 의사를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데니스 멕구에게 박사였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콩고에서는 지난 12년 간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거의 6백만 명의 사람이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약 삼십만 명에서 오십만 명에 이르는 여성들이 강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팬지 병원에서의 처음 몇 주 간 저는 앉아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줄을 서 앉아있는 여성들과 함께 매일 대화를 했습니다. 그녀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끔찍하였고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인간이라는 존재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완전히 절망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서 들을 이야기를 통해 그 절망감이 가져다 준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내장을 드러내야 했던 여덟살의 소녀의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총과 창검이 성기에 쑤셔 넣어져서 말그대로 몸 속에 구멍이 나서 그 곳으로 대소변이 새나오는 소녀들의 이야기였습니다. 80세 된 여성들이 쇠사슬에 묶인 채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주기적으로 집단 강간을 당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제적 착취라는 이름 하에 광물을 훔쳐내 서구에 팔고 이익을 얻기 위해 자행되는 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그 절망감으로 인해 저는 더욱 대담해질 수 있었습니다. 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말입니다. 그 절망감은 제 안의 소녀 세포를 일깨웠고 그렇게 심장이 찢겨나가는 것만 같은 아픔은 제게 더욱 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또한 전보다 더욱 영리해지도록 해주었습니다. 제 인생 어느 때보다도 말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권력자들은 제국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 감정이 방해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은 지구를 어마어마한 규모로 착취하려는 시도에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지구를 파헤치고, 파괴하는 데에 말입니다. 예를 들어, 제 기억 속에 저희 아버지는 굉장히 폭력적인 분으로, 저를 때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때리는 중에 이렇게 직접 말했습니다. "너 울지 마. 감히 니가 뭐라고 울어." 이것은 저의 울음소리가 아버지 자신에게 스스로의 잔혹성을 일깨워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저를 때리는 그 순간에 조차 스스로의 폭력성을 알고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도 체계적으로 소녀세포를 죽였다는 것을 압니다. 소녀세포는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들 안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는 남성들에게 더욱 엄격하게 소녀세포를 없애기를 강요했습니다. (청중 박수) 소년들을 양육하는 방식을 보면, 지구 전역에서는 그들이 거칠고 강해지도록, 스스로를 부드러움에서 멀리하여 절대로 울지 않도록 강요합니다. 저는 한번은 코소보에서 한 남자가 마음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총알은 눈물의 응고체였습니다. 우리가 남자들에게 스스로의 소녀다움을 인정하지 못하게 할 때, 연약해도, 동정심을 가져도 안되며 마음을 품어서는 안된다고 할 때, 그들은 마음을 굳히고, 상처입으며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우리가 남성들이 불안 속에도 태연하게 굴도록, 모르는 이야기를 아는척 하며 이야기 하도록 강요하여 우리가 이런 지경에 이른것 같습니다. 그들이 정말 엉망진창일 때도 괜찮은 척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이곳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 통로를 왔다갔다 거닐고 있었습니다. 비행기 속의, 말 그대로 열 명도 넘는 남자들이, 그 조그마한 의자에 앉아 로맨틱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혼자 앉은 그들의 모습을 보니 "이거야 말로 남자의 은밀한 사생활이지" 싶더군요. (청중 웃음) 저는 여행을 참 많이 다녔어요. 정말 많은 나라를 갔는데, 제가 본대로 우리 내면의 소녀들을 이런 식으로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이는 명백하게 너무나 끔찍한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세상의 소녀들에게 바로 그렇게 대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수니타와 카비타에게서 우리가 소녀들을 괴롭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단지 말하고싶은 것은, 저는 칼자국이 나고 담배로 화상을 입은 소녀들은 만나 봤으며 그들은 말 재떨이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쓰레기통 취급을 받는 소녀들 또한 보았습니다. 어머니에게 몰매를 맞는 일도 흔합니다. 형제, 아버지와 삼촌들한테서 까지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굶주리는 여자들을 보았는데 이들은 자신들만의 '이상화'된 모습으로 변하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소녀들을 억압당하고 조종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문맹 상태로 제한시켜놓고 그들이 너무 똑똑하면 나쁘게 생각하게끔 유도시켜 왔습니다. 우리는 그들은 침묵시킵니다.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죄악감을 느끼게 합니다. 너무 똑똑하단 이유로 말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얌전해 지라 하며, 열성적이게 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팔고, 배아 처럼 죽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노예로 만듦은 물론, 그들을 강간합니다. 우리들은 여자에게서 훔치치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들의 존재와 인생을 정당화 시켜 그들을 도구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상품화 시켜버렸습니다. 소녀를 파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무성합니다. 많은 곳에선 염소와 소만큼도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또한가지 말은 만약 이 지구상에 8명 중 한명 꼴로 10살부터 24살까지의 여성들이 존재한다면 그들은 분명 개발도상국들의 뿐만 아니라 전세계와 인류의 미래까지 책임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여성들은 체계적인 불이익에서 벗어나도 못하며, 사회가 정해주는대로 살아갑니다... 위생법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며, 교육과 건강한 음식 조차 지원받질 않으며, 강제 노동에 시달립니다. 힘든 집안 일의 부담은 소녀들과 동생들에게로 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부터 벌써 그들은 벗어나지 못하는 장애물과 부딛힙니다. 이러한 소녀들의 형편과 상태는 우리 속의 소녀와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녀만이 이 세상에서 결국 살아 남는 종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여러 여성들과 한 대화를 통해 쓴 "나는 감성적 동물: 이세상 여성들의 비밀스런 이야기" 에 썼습니다. 저는 5년동안 여러 소녀들과 대화를 해 왔었는데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던 경향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느 소녀에게나 강요되는 동사로, "만족시키다" 였습니다. 소녀들은 '만족시키기' 위해 훈련을 받습니다. 저는 이 동사를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로 하여금 모두 이 동사를 바꿔줬으면 합니다. 저는 이 동사가 "교육하다"로 바꼈으면 합니다. 혹은 "재활성화하다", 혹은 "종사키시다", 혹은 "직면하다", 혹은 "도전하다", 혹은 "창조하다" 로요. 우리가 소녀들에게 이 동사의 잘못됨을 가르칠만 수 있다면 우리는 내면 속 소녀를 강화하게 되는 것이며 그들의 소녀들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몇개의 이야기들을 말해주고자 합니다. 제가 본 여러 소녀들의 이야기인데 자신 내면의 소녀에 종사하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그 소녀의 꿈을 실천한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네덜란드에 사는 14살짜리 소녀를 아는데 그녀는 배 한 척을 가지고 혼자서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꿈을 실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또한명의 십대 소녀는 얼마 전에 56개의 별을 자기 얼굴의 오른쪽 면에 문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즈 라는 소녀는 1년동안 나무 위에서 살았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야생 떡갈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14년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난 어느 소녀는, 제가 입양을 해야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혁명당원이어서 살해당했기 때문이죠. 이 소녀가 17살이었을 때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르카를 입기 시작하더니 공공 운동장을 돌아다니면서 여성에 대한 악행들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는데 자신의 부르카 밑에 카메라를 숨기고 다녔던 거죠. 곧 이렇게 기록 된 비디오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 졌고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실태를 보여주는 데 씌였습니다. 레이첼 코리라는 소녀는 청소년기 때 이스라엘 탱크 앞에 홀로 서서 "점령을 끝내시오" 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도 알고 한 그녀는 결국 총에 맞고 쓰러졌고, 시체는 탱크에 의해 짓밟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만난 어느 소녀는 부카부에서 강간를 당해 임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랑 말할 때 바로 그 아기를 들고 있었죠. 저는 그녀에게 그 아기를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잠시 그 아기의 눈을 보더니, 말하더군요: "당연히 사랑합니다. 어찌 자기 아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이 아기는 제 아이고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소녀들의 상황을 극복하려는 능력과 다음 단계로 진화하려는 모습은 정말 놀랍습니다. 케냐에서는 도카스라는 소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15살로, 호신술을 배운 소녀였습니다. 몇달전 그녀는 길거리에서 세명의 연상의 남자들에게 당했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납치 한 뒤, 차에 실었습니다. 그녀는 배운 호신술을 바탕으로 남자들의 후골을 움겨잡은 뒤 그들의 눈을 때렸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해서 성공적으로 도주했습니다. 8월 케냐에서 저는 "브이 데이" 라는 여성들을 위한 은신처로 향했는데 이 집은 7년 전 만들어진 집으로 아네스 파레요라는 훌륭한 여성과 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아네스도 어릴 적 크게 당해서 생식기가 불구로 되어 버렸었는데 그녀는 이세상 모든 여성들이 했어야 할 일 을 했습니다. 그녀가 당한 것을 더이상 시행되지 않게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안 일어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아네스는 리프트 계곡을 돌아다니며 소녀들에게 건강한 성기가 어떤지를 알려주고 불구된 성기는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많은 소녀들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그녀를 만나 도움을 제안하니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프 한 대만 있으면 훨씬 더 빨리 그리고 많이 움직일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우리는 그녀에게 지프 한 대로 사 줬고, 그녀는 4500 명의 소녀들을 구했습니다. 그런 다음 저희가 또 물었습니다: "또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그녀가 말하더군요: "집 한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7년 전, 아네스는 첫 "브이 데이" 은신처를 나로크, 케냐, 그리고 마사이 땅에 짓게 된 것입니다. 이 집으로 소녀들은 도망 쳤고, 자신들의 음핵을 보호하고, 칼로 더이상 당하지 않고, 학교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네스가 있던 몇년 동안 그녀에 의해 상황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녀는 말 그대로 부시장으로 되었고 그곳의 제도를 뜯어 고쳤습니다. 온 사회는 그녀가 고치자고 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그녀는 어느 의식을 하고 있었는데 가족과 함께 도망 온 소녀들을 안정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자클린이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14살의 그녀는 마사이 가족의 일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케냐에 가뭄이 닦쳐와서 소들이 죽었는데, 소는 그곳에서는 귀중품입니다. 제클린은 아버지가 하는 말을 엿들었습니다. 어느 어르신과 말하고 있었는데 자기의 딸을 소를 위해 교환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에게는 끝과 같았습니다. 더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음은 물론, 미래가 보장 되어 있지 않음을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14살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르신과 결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클린은 은신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아버지의 집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녀는 이틀이란 시간 동안 마사이 땅을 건넜습니다. 그녀는 하이에나와 잠을 자며 숨을 죽이며 밤을 지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버지에게 살인당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 아네스와의 반가운 만남을 상상하며 희망을 가졌습니다. 결국 그녀는 은신처를 찾았고, 반가운 맞임을 받았습니다. 아네스는 그녀를 돌봐주기로 했고, 그녀를 사랑해 주었습니다. 아네스는 그녀를 한해동안 도와주었습니다. 그녀는 학교에 다닐 수 있었으며 자신감을 다시 찾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으며 '인간됨'을 느꼈습니다. 결국은 때가 왔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직접 찾아가 화해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제게 이 시간에 그녀의 집에 들어 갈 수 있었다는 것은 특권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와의 재회를 직접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그녀의 집에 들어가자, 그녀의 아버지는 4명의 부인과 함께 앉아 있었고 방금 돌아온 그녀의 자매들도 있었습니다. 그녀 이후에 다 도망 나온 것이었죠. 어머니도 있었는데, 그녀에게 있던 타박상은 그당시 어르신들의 강요에 굴복한 증거였습니다. 마침내 아버지는 딸을 보기 위해 눈을 돌렸고, 다 큰 딸의 모습을 보자 그녀를 품속에 넣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며 말했습니다. "너는 이제 다 큰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구나" "우리는 이제 너를 절대 해치지 않을게" "내가 여기서 이렇게 약속을 할게" "너와 네 자매들을 절대로 해치지 않을게" 그러자 그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소 4마리로 맞바꾸고" "송아지와 이불을 얻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약속할께요. 이제 저는 교육을 받아서 당신을 항상 돌보고 언젠간 돌아와서 집을 지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항상 있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소녀의 힘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변화'와 '진화'의 힘입니다. 끝으로, 제 새 책의 일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곳에 계시는 있는 모두의 소녀에게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수니타를 위해서도, 수니타가 어제 말한 소녀들을 위해서도, 바로 그 살아남은 소녀들과 변화/진화 가능한 모든 소녀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는 이곳의 모든 분들로 하여금 자기 안의 소녀를 존중해 주며 특히 그 울음 소리 하나하나를 들으며 우리의 감성을 담당하며 상처받기 쉬운 우리의 미래가 담긴 이 소녀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저는 감성적인동물" 입니다. 이 모든 것은 로스 엔젤레스에서 만난 소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소녀라는 것에서 느끼는 행복함에 대해서 묻고 다녔었는데 거의 모든 소녀들은 "아니고, 더이상 못 견딜만큼 미워요" 라며 "손해에요. 제 오빠들이 모든 걸 다 가지니까요"라 했죠. 그러던 어느날 이 소녀는 문득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해요"랬죠. "저는 감성적인 동물이니깐요!" (청중 웃음) 그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나는 소녀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당신이 느끼는 것을 몸소 느낍니다. 당신의 예전 심정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제게 모든 것이 학구적인 이론으로 다가오진 않습니다. 골때리는 아이디어들도 제겐 맞진 않습니다. 그것들은 제 숨을 막고 귀를 불태울 뿐입니다. 오, 저는 언제 당신의 여자 친구가 화났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뭐든 걸 다 해줄지어도요. 저는 언제 폭풍이 오는지 압니다. 공기 속의 투명색 휘저음이 느껴지니깐요. 저는 그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 단정지을수 있습니다. 분위기를 느낍니다. 저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제자신이 모든 걸 너무 가볍게 보지 않아서 좋습니다. 모든 건 제게 격렬합니다. 길거리를 걷는것 부터 엄마가 아침에 깨워주는것 조차, 지거나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힘들어하는 것까지 저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저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과 연결되어 태어났습니다. 너무 부정적이다고 말하지 말아 주세요. 너무 어리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이건 제가 단지 소녀에 불과하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느낌들이 저를 크게 합니다. 제 존재감을 느끼게 하며, 단련시키며, 강하게 만듭니다. 저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저를 알아 내는 이 특별한 방법은 나이 든 여성들은 어찌하여 잊어버린 것이죠. 저는 이것이 아직도 제 몸속에 있다는 게 기쁩니다. 오, 저는 언제 코코넛이 떨어질 지 압니다. 저는 우리에 의해 지구가 위협받는받는 사실을 알며, 아버지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실 거라는 사실 또한 압니다. 동시에 아무도 타는 불을 끌 준비가 되있지 않음을 압니다. 립스틱은 보여주기 위한 것 이상을 의미하며 남자 애들은 때론 불안정하죠, 그리고 테러리스트들은 만들어지는 것이지, 그들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란 걸 알죠. 또한 한번의 키스를 통해 나의 모든 선택의 능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 아주 잘 알죠. (청중 웃음) 그런데 이거 아세요? 이건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이거는 급진적인 것이 아닙니다. 소녀란, 우리 내면의 창문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울지마라, 얌전해져라 하지 마세요. 너무 급진적이지 말라, 이성적이어라 하지 마세요. 저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바람이 부는 원리이기도 하죠. 당신은 대서양의 움직임을 조절하려 하겠습니까? 저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왜 저를 무시하고 작동을 정지시켜려 하십니까? 저는 당신의 남아있는 기억입니다. 당신을 그곳으로 다시 데려가 주겠습니다. 아직 기억이 흐려지지 않았는걸요. 아직 잃어버린 것 또한 없죠. 저는 사랑합니다, 들어주세요, 저는 사랑합니다. 당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사랑합니다. 그들이 제 목숨을 앗아가더라도, 제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도, 제가 가던 길을 방해 할지라도 저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감성적고 감성적인 무조건적적인, 헌신적인 동물입니다. 저는 사랑하고 들을 줄 압니다. 저는 소녀인 사실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저와 함께 말해 보시겠어요? 저는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소녀라는 것이! 감사합니다. (박수) 잠시 눈을 감아주시겠어요. 그리고 손을 펼쳐보세요. 손에 올릴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보세요. 사과도 될수 있고 지갑도 될 수 있죠. 이제 눈을 떠주세요. 생명은 어떨까요? 여러분이 보시고 계신 이 아이는 조산아입니다. 이 아이는 정말 편히 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죽음과 싸우고 있습니다. 자신의 체온을 유지할 수 없기 떄문이지요. 이 아이는 너무 작아서 체온을 유지할 지방도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아이들이 전세계에서 매년 2천만명씩 태어나고 있습니다. 또 매년 4백만의 조산아들이 사망하지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생존한 아이들입니다. 아주 심각하고 장기적인 질병들을 안고 자라나게 되지요. 그 이유는 아기가 태어나고 1달 동안은 걱정없이 자라기만 해야하는데 아기가 저체온증을 겪는다면 장기가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못해 여러 종류의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당뇨부터 시작해서 심장질환, 낮은 I.Q까지요. 이 아이들이 체온만 유지했다면 이 많은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걸 생각해보십시오. 그게 인큐베이터의 첫번째 목적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아는 인큐베이터는 전기가 필요하며 2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개발도상국의 지방에서는 인큐베이터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겠죠. 그래서 부모들은 다른 방도가 없어 아이의 몸을 온수병으로 감싼다거나 보시는 것 처럼 전구 아래에 아이를 놓아둡니다. 이런 방법은 효과도 없고 위험하지요. 전 이런 모습을 직접 그것도 아주 많이 봤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인도에 왔을때, 저는 이 세비따라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라니라는 작은 미숙아를 낳은지 얼마 안됐었죠. 그녀는 아이를 가까운 마을 병원에 데려갔지만 의사는 세비따에게 라니를 인큐베이터가 있는 시내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는데는 4시간이 넘게 걸렸고 세비따는 그곳에 갈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라니는 죽었습니다. 이 이야기와 이 비슷한 이야기들을 듣고 영감을 받아, 저와 제 팀은 현지에서 해결할 수 있고, 전기없이 작동될 수 있고, 어머니나 주부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만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출산이 여전히 집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걸 고려해볼 때 말이죠. 우리는, 휴대할 수 있고, 살균을 해서 여러 아이들에게 다시 쓸 수 있고, 미국에서의 인큐베이터 가격인 2만 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물건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걸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전혀 인큐베이터같지 않죠. 보기엔 그냥 아기용 침낭정도로 보입니다 이걸 완전히 펼칠 수 있습니다. 방수가 되고요 안에는 이음매가 없어 살균을 아주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 왁스 주머니입니다 이건 상변화물질입니다. 이 왁스같은 물체는 사람의 체온인 섭씨 37도가 녹는 점입니다. 이걸 뜨거운 물을 부으셔서 녹일 수 있고요 녹게 되면 4시간에서 6시간까지 일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고 그 후에는 다시 이 주머니를 데우시면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 작은 주머니를 다시 넣어두면 아기를 위한 따뜻하고 아늑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저희는 이 물건이 지역사회에 필요하다는 걸 인정받기 위해 수차례 현장으로 나가 의사와 부모들, 임상의학자들에게 반복해서 설명을 해야했습니다. 이 제품은 2010년에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판매가격은 25달러가 될것입니다. 인큐베이터 가격에 비해 0.1%도 안되는 가격이죠. 앞으로 5년동안 십만명의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인구 감소가 일어날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볼 땐 반대같지만 유아의 사망율이 줄어든다면 인구 역시 줄어들 것입니다. 왜냐면 부모들은 아기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저희는 이 엠브레이스가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주길 바라며 또 이런 간단한 발명품들이 기술의 미래에 새로운 트렌드로서 간단하고, 지역문제가 없으며, 가격 걱정이 없어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길 바랍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저흰 몇 가지 기본 수칙을 따랐습니다. 우리는 실사용자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 즉 세비따와 같은 사람들 말이죠. 또 이미 존재하는 것들 때문에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우리가 대중에 이 기술을 진실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엠브레이스의 온기로 10만의 생명을 살릴 수가 있다는 것도 말이죠. 자, 여러분이 미국 거리 어딘가에 서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한 일본 남성이 당신에게 다가와 묻습니다, "실례지만, 이 블록 이름을 아시나요? 이 질문에 여러분은, "죄송합니다. 음, 여기는 오크 거리이고, 저곳은 느릅나무 거리입니다. 여기는 26번가, 저 곳은 27번가." 라고 말하겠죠. 그가 말하기를, "음, 아. 이 블록 이름이 어떻게 되죠?" 여러분은, "음, 블록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거리에는 이름이 있죠; 블록은 단지 거리들 사이에 이름이 없는 공간이죠.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는 조금 혼란스럽고 실망한채로 길을 가겠죠. 자, 이제 여러분께서 일본 거리 어딘가에 서있고, 당신의 옆에 있는 사람에게 돌아서서 묻습니다, "실례하지만, 이 거리 이름을 아시나요?" 그들이 말합니다, "음, 그 블록은 17번지이고 이 블록은 16번지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좋아요, 하지만 이 거리 이름이 어떻게 되지요?" 라고 묻죠. 그러면 그들이, "음, 거리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블록에는 이름이 있죠. 여기 구글 지도를 보세요. 14, 15, 16, 17, 18, 19 블록이 있습니다. 여기있는 모든 블록이 이름이 있죠. 블록들 사이에서 거리는 이름이 없는 공간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좋아요, 그럼 어떻게 집 주소를 알 수 있죠?" 라고 묻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음, 쉽죠, 여기는 8구역입니다. 17번 블록, 1호집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 하지만 주변을 돌아다닐 때, 저는 집 번호들이 순서대로 붙어 있지 않은 것을 알아냈습니다." 라고 묻는다면, 그가 말합니다. "당연하죠. 집 번호는 만들어진 순서로 붙여집니다. 이 블락에 있는 가장 먼저 만들어진 집은 1호집 이죠. 이후 만들어진 집은 2호집 이고요. 세 번째로 만들어진 집은 3호집 입니다. 매우 쉽고, 명확하죠." 그래서, 저는 우리가 때때로 반대편 세계로 가 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미처 알아 채지 못했던 가정들을 깨닫기 위해서, 그리고 그 역(逆) 또한 사실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 말이죠. 예를 들어, 중국에는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직업이라고 믿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자,여러분이 건강하다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합니다, 그러나 병이 들었을 때는 그들에게 돈을 지불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실패했기 때문이죠. 의사들은 여러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할 때 부를 얻습니다. (박수) 대부분의 음악에서 우리는 "하나" 를 강박(强拍), 그리고 음악의 첫 번째 장으로 생각합니다. "하나", 둘, 셋, 넷. 하지만 서 아프리카 음악의 "하나"는 마지막 장으로 간주 됩니다, 문장의 끝에 있는 마침표 처럼 말이죠. 이렇게, 여러분은 기존의 방식 뿐만 아니라, 그들이 음악을 등분하는 방식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둘, 셋, 넷, "하나". 그리고 이 지도 역시 매우 정확하죠. (웃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도에 대하여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무엇이든, 그 역(逆) 또한 사실이다.' 자, 절대 잊지마세요, 여기 테드, 혹은 어딘가에 여러분이 듣거나 혹은 알고 있는 훌륭한 생각들이 있더라도, 그 역(逆) 또한 사실일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1998년 12월, 남동생이 저에게 전화를 했을때 좋지 않아보이는 소식을 말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사람이 제 동생입니다. 그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균 수명이 3년 정도인 질병으로 그 질병은 마비를 유발합니다. 척수에 있는 운동 신경 세포들을 죽이면서 시작이 되죠. 그리고 건강하고 튼튼한 29세의 남성이 숨도 쉴 수도 없고, 움직이지도 못하며, 말도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제게는 선물이었습니다. 우리가 삶에 대해서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는 여정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록 스티븐은 3년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는 한 가족으로서 놀라운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들은 역경 조차도.. 제 생각에 역경이라는 말은 적절한 표현이 아닌거 같은데요. 어쨌거나 우리는 상황을 직시했고, 이 상황에 대해서 믿을 수 없을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무언가를 할거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우리가 하기로 결정했던 것 중 하나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건강관리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알듯이, 건강관리가 효과적으로 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에 대해 말해보고 싶습니다. 이것은 제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단지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넘어서, 더 많은 것들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주어진 나의 상태로, 내가 성취하기 바라는 최고의 결과는 무엇일까 그리고 나는 거기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 그것이 의학에서 우리가 할 것 이고, 모두가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질문들은 사람에 따라 가변적입니다. 우리들의 사정은 모두 다릅니다. 우리의 희망과 꿈, 우리가 이루고 싶어하는 것은 모두 다르고, 우리의 길도 모두 다르겠지요. 그것들은 모두 이야기들입니다. 우리가 데이터로 변환시키기 전까지는 하나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것은, 우리가 가졌던 이런 발상이었습니다. "내 상태가 어떻지? "라는 스티븐의 상태를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행능력, 호흡능력, 손을 쓸 수 있는 능력, 언어능력 그리고 궁극적으로 행복과 신체기능이라는 발상으로 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첫번째 병리학 집단은 그를 가리키는 아이콘 위에 막대로 그린 사람의 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머지가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죠. 왜냐하면 스티븐은, 그가 마비되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에 있었습니다. 그는 걸을 수가 없었죠. 팔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그것이 부력을 가진 도구를 팔에 부착한 이유죠. 저것들을 보셨나요? 그는 행복했습니다.우리는 해변에 있었죠. 그는 아들을 키우고 있었고, 생산적인 사람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데이터로 변환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생애 그 한 시점에서의 데이터 지점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체 맥락 가운데, 스티븐의 데이터 지점입니다. 여기서 그는 수영장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는 건축가로서 건강하고, 건장합니다. 여자들한테 인기 있는 멋진 남자였죠. 이 시점에서는 결혼식장으로 걸어들어갔지만, 지금은 걷기조차 힘듭니다. 건강이 악화가 된 것이죠. 그리고 그는 여전히 아내의 손을 잡을 수 있었지만, 옷 단추를 채울 수 없었고, 혼자서 식사를 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완전히 마비가 이루어졌고, 이 시간 동안은 숨쉬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삶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이, 데이터로 변환되었습니다. 그는 제 차고를 수리했었습니다. 그가 완전히 마비되고 말 할 수도 없을때, 그리고 숨을 쉴 수도 없을 때 그는 역사 복원상을 받았습니다. 자, 여기 세상에서 그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는 스티븐이 홀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통찰력입니다. 우리가 흥분하는 그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는 공동체로 부터 떠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서로를 돌보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다른이들이 성공하도록 베풀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티븐은 이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하지만 그는 혼자가 아닙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표현된 것이 아닌, 데이터와 말로 표현된 이야기들입니다. 우리는 그 정보를 이런 구성으로, 이런 해석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계산 가능한 것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이런 능력으로 변환합니다. 우리는 의술이 실행되고 적용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을 대상으로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우울증, 파킨슨 병, HIV를 대상으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간단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확장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질병에 대한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 상상력과 변화를 요구합니다. 자, 웹사이트에 가보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 Patients Like Me'(나 같은 환자들)이라는 저와 제 남동생 그리고 MIT의 멋진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던 회사에 대해서 보여드릴 것입니다. 여기 실제 환자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45,000명이 있는데요, 데이터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기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이크고 인지능력, 시력, 보행능력, 감각능력이 일괄적으로 손상되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 따라 각기 다릅니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섬유조직염, HIV, 근위축성측색경화증, 우울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아래쪽에 있는 HIV 환자 지미를 보시죠. 투병한지 2년째입니다. 모든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CD4(헬퍼 T세포 등의 표면에 있는 항원) 수치를 높게, 바이러스 레벨을 낮게 유지하여 그의 삶을 보다 낫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를 종합하여 치료법에 대한 것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십시오, 코펙소(Copaxone)를 복용하는 약 2,000명의 환자들은 현재 약을 복용하며 자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운동이나 기도 같은 몇 가지를 좋아합니다. 기도와 다른 것들의 비교효과 연구를 실행시켜보고 싶은 분이 있으세요? 기도를 한 번 보도록 하죠. 이것에 대하여 제가 좋아하는 것은 일종의 흥미로운 디자인상 문제들입니다. 이것들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여기 그 빈도에 대한 일정표가 있습니다. 투여량이죠. 매일 60분동안 기도하는 32명의 환자들의 건강이 좋아졌는지 보고싶은 사람있습니까? 아마 더 좋아졌을겁니다.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공개 네트워크입니다. 모두가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불안감에 대해서 살펴보고 싶군요. 사람들은 불안감 때문에 기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15,000명의 사람들이 가지는 현재의 불안감에 대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치료하는지 약품, 약품의 구성성분 약품의 부작용 등 풍부한 자료들이 있고 개개인별로 세부적인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데이터들은 이 약품이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지 세부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제 생각엔 아마 1,500명이 이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저는 여기 아래에 있는 매일 4밀리그램을 복용하고 있는 58명의 환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2년 이상 복용해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자, 여러분은 그 기간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오픈되어 있고 사용가능합니다. 로그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남동생의 프로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바로 지금 선보일 새로운 버전의 플랫폼입니다. 이것이 제 2세대입니다. 플래시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애니메이션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다른 환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비하여 스티븐의 실제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파란띠는 50번째 백분위수입니다. 스티븐은 비유전적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을 가지고 있는 75번째 백분위수입니다. 프로필을 스크롤해서 내리면 그가 처방받은 모든 약과 그 이상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이 정보들을 쌍방향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깐만요, 약한 척추 수용력. 이것은 대단한 주식 프로그램을 연상케하지 않습니까? 우리 자신을 돌보는데 사용하는 기술이 돈 버는데 쓰는 기술만큼 좋다면 대단하지 않겠나요? 데트롤. 그가 사용한 약품의 부작용과, 그것에 통합되어, 그가 받았던 줄기 세포 이식 내용들이 세계 최초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공유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이버키네틱스 이식을 좋아합니다. 그것은 온라인 상으로 활용가능한 유일한 환자 데이터였습니다. 시간 범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그 상호작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탭을 클릭합니다. 세 가지 약물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 중 일부는 실험적인 것입니다. 제 변비 항목과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구연산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물의 부작용들이 시간으로 통합되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더 많은 것을 원합니다. 저는 이 멋진 것을 단지 보고있고만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 데이터를 가지고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제 동생을 우주의 중심에 두고, 그의 증상들과 복용하는 약물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들, 부작용들이 우리가 이해하기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든 살펴볼 수 있도록 이런 아름다운 데이터 은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정보를 가지고 진료기록이 어떠한지에 대한 이런 단순한 모델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진료기록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문제를 해결하기 바랍니다. 저는 응용 프로그램을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료를 가지고 스스로를 재배열하여, 증상은 왼쪽에 놓고, 약품은 가로질러 윗부분에 놓습니다. 그것은 스티븐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모든 것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가 이런 약을 복용하고 몇 년 후 저는 다른 약에서 오는 몇몇 긍정적인 부작용을 포함하여 그의 침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관리하기 위한 모든 것들이 그의 변비를 더 심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심한 변비를 겪은 사람이라면 그것이 여러분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요. 그건 말장난이였습니다. 여러분은 이것들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리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아무도 이런 종류의 정보를 가진적이 없었습니다. 자,환자들은 이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것은 전부 환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네트워크에 의사는 없습니다. 이것은 환자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것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그들이 시작할 수 있고 의료 시스템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쥐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열심히 일했고 그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사용할 수 있고, 의료 시스템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서,환자들이 이것을 인쇄합니다. 병원들이 보통 우리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병원들은 우리가 사회 조직망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웹사이트에서 가장 잘 이용되는 특징입니다. 의사들은 사실 이 인쇄물을 좋아하고, 정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우리는 스티븐의 이 이야기와 그의 병력으로부터 데이터로 그리고 되돌아가 건강관리시스템을 사로잡은 인쇄물로 갑니다. 그리고 여기 또 다른 인쇄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PNAS 라는 잡지인데 아마 전미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약어로 생각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이 이룬 놀라운 업적들을 자랑할때 여러분은 오늘날 이런 것들을 많이 봐왔을 것입니다. 이것은 리튬이라는 약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리튬은 조울증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약으로 이탈리아의 한 그룹이 16명의 환자에게 ALS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성과를 거두고 발표하였습니다. 자, 이 논문의 비평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당신이 환자라면 파란선 위에 있고 싶어합니다. 당신은 빨간선 위에 있고 싶어하지 않고, 파란선 위에 있길 원합니다. 파란선이 더 나은 선이기 때문입니다. 빨간선은 내리막길이고, 파란선은 좋은 선입니다. 우리가 말했던 것을 알고 계시죠. 우리는 이것을 봤었고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런 인터넷 사이트가 나쁜 약을 장려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무책임한 일을 하게 한다고 비난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PNAS가 이것을 발행하자 이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시스템의 10% 의 사람들이 리튬을 투여 받았습니다. 환자들중 10%는 불량 출판물에 소개된 16명의 환자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리튬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인터넷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하죠. 그리고 여기 일어난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출신의 이름이 훔베르토인 남성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9개월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저기요 들어보세요. 우리가 이 질문에 답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수 있나요?" 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다음 시도까지 기다리기 싫어요, 몇 년이나 걸릴테니까요 저는 지금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도울 수 있나요?" 그래서 우리는 몇가지 도구를 적용했고, 그들이 자신의 혈액 레벨을 추적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교환하게 해주었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같은거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말했죠. "제이미, PLM(people like me)이 이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말해줄 수 있나요?" 그래서 우리는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당신들 이런식으로 임상실험을 하면 안돼요. 알아요? 당신들은 구속력도, 자료도 없고 과학적 방법을 따르지도 않잖아요. 절대로 제대로 되지 않을꺼예요. 당신들은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알겠어요. 좋아요, 우리는 그런 것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더 어려운 것은 할 수 있어요." (웃음) 리튬이 모든 ALS 환자들에게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훔베르토에게 효과적인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2년 전에 맥 컴퓨터를 사서 전환을 했죠. 저는 레오파드(MAC OS 버전 이름)에 있는 타임머신이라는 새로운 기능에 아주 열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말했죠, 그건 진짜 멋지거든요. 여러분은 돌아가서 당신 컴퓨터의 이력 전체를 볼 수 있고 잃어버린 무엇이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좋아했죠. 그리고 저는 말했죠, "만약 우리가 환자들을 위한 타임머신을 만들면 어떨까요, 단지 거꾸로 가는 대신에 우리는 앞으로 가는거죠. 우리가 여러분께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내서 여러분이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실행 했습니다. 우리는 훔베르토 같은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했죠. 저것은 애플 바탕화면입니다. 우리만의 것을 만들 시간이 없어서 도용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것은 진짜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그냥 그래픽이 아닙니다. 그런 데이터를 가지고 그와 비슷한 환자를 찾고, 데이터들을 모아서 그들의 이력들을 합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흠, 어떻게 이것들은 전부 다 정리하지?"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데이터를 모두 나열하여 환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통합한 의미있는 지점의 주변에 같이 모이게 합니다. 질병들의 과정을 모두 포함한 완전한 정보 말입니다. 훔베르토가 뭔가를 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바로 훔베르토에게 일어날 일입니다. 그는 리튬을 복용하고 나서 이 선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거의 매번 효과가 있었죠. 지금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거의 매번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무섭죠?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임상실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답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훔베르토에게는 효과적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객석에 계신 모든 임상 의학자들은 영향력과 모든 표준 편차에 대해 말하겠죠. 그것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죠. 하지만 여기 리튬을 투여하기로 결정했던 환자들의 평균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리튬 투여를 시작한 모든 환자들입니다. 이것은 처리의향 곡선입니다. (처리의향 : 모든 피험자는 실제 받은 처리와 상관 없이 처음 할당된 집단으로 간주하여 분석) 여기에 보이듯이, 윗부분에 있는 파란색 점들, 옅은 점들은 PNAS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을 나타내고, 위치하고 싶어하는 지점입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빨간점들과 분홍 점들은 위치하고 싶어하지 않는 지점이죠. 그리고 중간에 있는 점들은 시작점의 리툼 투약으로 부터, 앞으로 나갔다가 다음에는 되돌아 가는 우리의 모든 환자들을 나타냅니다. 정말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죠.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일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면, 이 시점에서 당신은 사실 리튬 환자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살짝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는 아니지만요. 하지만 조금 더 나빠지면,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리튬 환자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실험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우리가 좀 더 강하게 나갈 수 있을까요? 실제 리튬 복용을 계속하기로 한 환자들에게 갈 수 있을까요? 그 환자들은 나아질거라는 확신에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조군 알고리즘을 확인했죠, 그 60명의 환자들, 덧 붙이면 여러분은 임상 실험의 환자 수보다 네배나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환자들을 보고 말할수 있겠죠 "우리가 타임머신을 이용해서 그들과 동일한 상황의 환자들과 일치시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심지어 자기 상태가 호전된다고 믿던 사람들도 대조군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정확히요. 그리고 저 작은 선들이요? 저것이 바로 영향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께 리튬이 효과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저는 당신이 복용량을 늘리고 적절한 연구를 실행한다면 어떻게 될지 말할 수 없습니다. 리튬을 복용한 69명중 중에서 그들과 같은 증상의 환자들이나 저에 비해서 더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초기 연구에서 발표한 강도의 1/4만큼으로 탐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미 국립보건원(NIH)로 부터 수백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실시했던 첫번째 임상 실험이 실패한 지난주 보다 일 년 앞서서 그것을 실행하였고, 발표하였습니다. 제 동생 줄기세포이식 수술에 대해 말한거 기억하시죠? 저는 결코 그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1억개의 세포를 그의 대조와 (대조 : 소뇌 바깥 뇌실로 부터 뇌조로 뇌척수액이 빠져 나가는 공간) 요추에 넣었고,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양식을 작성하고 모든 일을 했습니다. 결코 나는 알지 못했어요. 어째서 저는 몰랐죠? 제 말은, 저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그룹의 분석가인 팀에게 물어봤죠. 저희는 사실 건강관리에 대한 수학과 통계와 모형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거의 1년 동안 찾았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못했죠. 그래서 우리는 금융산업에 갔습니다. 거기에 이자율과 같은 다른것들의 미래를 모형화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몇몇은 시간이 나서, 한 명을 고용하게 되었죠. (웃음) 우리는 그들을 고용하고, 자리를 마련해주고, 저는 그와 채팅합니다. 그것이 제가 그와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그는 상자안에 있는 작은 사람같습니다. 저는 팀에게 채팅으로 말을 걸어서 팀,나한테 내 동생의 줄기세포이식 수술이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해줄 수 있나요?" 그는 나에게 이틀 전에 이것을 보냈습니다. 그것은 외부로 벗어나는 것입니다. 오랬동안 생존한 저 남자가 보이세요? 우리는 그와 말해봐야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싶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무언가가 달랐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동생은 그렇지 못했죠. 제 동생은 선을 따라 내려갔죠. 그것은 한 12개월만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타임머신의 첫 버전입니다. 우리의 첫 시도입니다. 우리는 차후에 더 개선시킬것입니다. 지금까지 12개월이죠. 그리고, 자, 이것을 보세요. 저는 정말 감정적이게 됩니다. 여러분은 환자들을 봅니다. 당신은 모든 대조군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들을 보고 그들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 여성분을 찾았습니다. 그녀 사망 후에도 그녀의 데이터가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녀 남편이 들어와서 그녀의 마지막 신체기능 수치들을 기입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제 동생이 죽은지 몇년이 지난 후에 내가 하고 수년 전에 수십만 달러를 쓴 수술이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해줬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이것을 처음 했을 때 정보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저는 사실 지금 이것이 여기있다는것에 대해 흥분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실험실이 효과가 있는 약품에 대한 어느 정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실시간으로 이것을 보여주고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대해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사회적인 실험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45,000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서, 다시 공동체의 일부분이 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를 공유하고, 취약해지기 위해서 우리가 지속하고 있는 놀라운 여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보노보란 유인원을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그리고 지구 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종을 연구하다보니 저 자신도 덩달아 행복합니다. 보노보란 이 유인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서식지는 오직 콩고지역에만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성적행동 덕분인지 동물원에서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뭐랄까 보노보의 성적행동은 마치 인간의 그것과 너무나도 비슷해 우리 인간은 별 거부반응이 없을 정도이죠. (웃음) 그러나, (웃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유인원은 매우 평등하고 인간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고, 우리 인간이 배울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성적행동의 유사성은 그저 이 유인원들의 생활방식의 하나로서 국한되지 않습니다. 성적행동은 보노보 유인원들의 전반적인 생활방식을 지배합니다. 보노보들은 자신들의 성적행동을 소통의 도구, 분쟁 해결의 방법으로써 사용합니다. 반면 우리 인류는 어느 시점부터인가 삶을 다양한 부분으로 잘게 쪼갰고,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계 또한 다양하게 분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모든 것이 자신이 최선으로 속할 수 있는 범주가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부터 모든것을 분류하고 나누고 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하다 생각하고, 반면 인간에겐 무언가 특별한것이 있다고 생각하죠. 그 어떤 것은 사고능력이라든지, 인간으로 하여금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하고 도구나 물질을 창조해낼 수 있게 해주는 뇌의 특별한 작용이나 기능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요. 글쎄요, 전 모르겠습니다. 다만 1600년경 발견된 타즈매니아섬의 인류조상의 경우 불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 어떠한 석기도구도 만들지 못했지요. 또한 우리가 아는바, 음악도 창조해내지 못했습니다. 자 이제 이들과 보노보 유인원을 비교해볼까요 보노보의 경우가 털이 좀 덜 많고 구부정하게 서지요. 하지만 많은 유사성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우리는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발자취와 현재의 생활방식을 가능케 한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게 우리는 이런 이유를 생물학적 요인에 기인해왔지만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이제부터 보노보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이 유인원은 칸지입니다. 현재 그루지아의 삼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유인원의 어미는 아프리카에서 왔구요. 저희가 처음 이 유인원을 봤을 때, 이 어미는 뭐랄까 사춘기였습니다. 통상 6,7살 때였죠. 지금 보시는 화면에서 오른쪽은 보노보, 왼쪽은 침팬지의 모습입니다. 척 보기에도, 침팬지쪽이 보행에 더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보노보는 인간보다 작고 팔은 길지만, 더 반듯하게 걷습니다. 마치 우리 인간처럼요. 이 화면은 보노보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의 보행 비교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노보와 초기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보행방식에 많은 차이가 없다는게 보이시죠. 방향을 바꿔 보게 되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골반부분이 좀 더 평평하다는 게 보이실겁니다. 이러니 굳이 골반을 좌, 우로 움직이며 걸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행방식도 조금 더 쉽게되죠. 네 종의 모습입니다. 비디오: 야생의 보노보는 중앙 아프리카에서도 콩고 강으로 둘러쌓인 정글지대에 서식한다. 이 지역에서 빽빽히 자라는 캐노피 나무의 크기는 거진 40미터나 된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30년전, 한 일본의 과학자가 처음으로 보노보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보노보는 침팬지와 비교했을 때, 그 체구가 약간 작다. 마른 체구의 보노보는 매우 점잖은 생물체이다. 지속적이고도 꼼꼼한 연구를 통해 보노보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었다. 일례로 보노보는 심심치 않게 두발보행을 한다. 대단한 것은 꽤 먼 거리를 반듯한 자세로 두발보행한다는 사실이다. 오스틴에게 먼저 인사하고 A프레임(숲에 있는 오두막)으로 가자. 수잔 세비지 룸바흐: 여기는 숲속이고, 이 아이는 칸지에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비디오에 나오는 어떠한 것도 사전에 교육했거나 사기가 아닙니다. 영상에 나오는 장면들은 모두 NHK가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들입니다. 저희는 총 여덟마리의 보노보 가족을 데리고 있는데요 비디오: 캠프파이어를 위한 여러 도구들이 있습니다. 수잔: 연구소에 데리고 있습니다. 비디오: 나뭇가지 좀 가져다 줄래? 잘했어. 나뭇가지 좀 더 가져다 줘. 내 바지 뒤져보면 라이터가 있을텐데. 주머니가 비좁지. 꺼내봐 라이터가 있을거야 아마. 그 라이터로 불을 피워봐 수잔: 칸지가 불에 매우 관심이 있어합니다. 아직 라이터없이 불을 지필 수는 없지만, 일단 누군가가 시범을 보인다면, 나중에는 라이터없이도 불을 지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칸지는 어떻게 불을 꺼지지 않고 유지해야하는지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가 불을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를 보고선 불의 용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죠. (웃음) 보노보가 웃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행복할때 내는 소리입니다. 비디오: 칸지 행복하구나. 이런거 배우니깐 행복하지. 물 좀 끼얹어봐. 물 보이지? 아주 잘했어. 수잔: 칸지의 가방 지퍼를 채우는 것을 깜빡했었습니다. 하지만 칸지가 워낙 물건들을 이리 저리 옮기는 것을 좋아해서요. 비디오: 지금 오스틴이라고 말하는 거 들려. 수잔: 그리고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보노보와 이야기도 합니다. 이 보노보는 칸지의 여동생입니다. 골프카트를 처음으로 운전하는 날인데요. 비디오: 잘가. (웃음) 수잔: 페달은 밟았는데 운전대를 잡지 않았군요. 기어도 후진에서 일반으로 바꾸구요. 이번엔 그저 아무의미 없이 돌리는 것이 아니라,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웃음) 정말 우리처럼, 이 보노보도 거울 속의 모습이 자신이라는 것을 압니다. (음악) 비디오: 보노보를 야생이 아닌 문화속에서 키우면서 지난 20년간 보노보의 발달과정을 기록하기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문화적 요소가 어떻게 (웃음) 인간의 진화과정에 작용을 했는지 밝혀내고 있다. 이 보노보는 뇨타이다. 뇨타는 스와힐리어로 별이란 뜻이다. (음악) 판바니샤가 가위로 뇨타의 털을 다듬어주려 하고 있다. 야생에선 어미 보노보가 자식의 털 다듬기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뇨타의 몸을 손질하기 위해 판바니샤는 가위를 사용하고 있다. 정말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다. 가위를 다루는 정교한 일을 하는데에는 약간의 손기술이 필요하기 나름이다. 이제 뇨타가 어미가 했던 것을 따라해 스스로 가위를 사용하려 한다. 분명 뇨타가 가위를 쓰다가 다칠거라 생각해, 판바니샤는 마치 인간어미와 다를 바 없이 조심스럽게 뇨타의 손에서 가위를 뺏어든다. 이제는 질긴 동물 가죽도 찢을 수 있다. 수잔: 칸지에게 석기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비디오: 칸지는 이제 마치 우리 조상들이 250만년전 그래왔던 것 처럼, 스스로 도구를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돌을 양손으로 집고 서로 쳐내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제 양 손을 사용하여 비스듬히 돌을 쳐냄으로써, 더욱 크고, 날카로운 조각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제 칸지는 가장 날카롭다고 여기는 조각을 고른다. 이 질긴 가죽은 칼로도 찢기 힘들다. 칸지가 사용한 이 돌은 매우 단단해서 석기를 만들기엔 더할나위 없지만, 다루기가 힘들고 기술이 꽤나 필요하다. 칸지가 쓴 돌은 에티오피아의 고나지방의 돌인데 이것은 우리의 아프리카 조상들이 250만년전 사용한 돌과 같은 것이다. 이것들이 칸지가 사용한 돌, 그리고 칸지가 만든 조각들이다. 이 평평하고도 날카로운 귀퉁이는 마치 칼의 그것과 흡사하다. 이것들을 우리의 조상들이 사용했던 도구들과 비교해보면 놀라우리만치 유사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판파니샤는 숲속에서 산책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래서 이렇게 창문밖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 수잔: 이제, 저희도 생각지 못했던 것을 보여드리죠. 비디오: 며칠 동안 판바니샤는 외출하지 못했다. 수잔: 저는 보통 언어에 관해서 얘기를 하는데요 비디오: 그러자 판바니샤는 우리도 예상치 못한 것을 했다. 수잔: 사실 제가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서 크게 떠들지 말라고 들었기에 여지껏 보노보가 언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말한적이 없습니다만. 사실 기하학적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디오: 판바니샤는 분필을 집어 바닥위에 무엇인가를 쓰기 시작한다. 도대체 무엇을 쓰는 것일까? 수잔: 판바니샤는 또한 목소리로 자신이 쓰는 것의 이름을 말합니다. 비디오: 이제 판바니샤는 수잔박사에게 다가가 또 무엇인가를 쓰기 시작한다. 수잔: 이것들은 키보드에 대한 판바니샤만의 표시기호입니다. (음악) 그리고 그녀가 건드리면 말을 합니다. 비디오: 판바니샤는 이제 수잔박사에게 어딜 가고 싶은지 이야기를 한다. 이 A형 기호는 숲에 있는 오두막을 의미한다. 이 분필로 쓴 것과 키보드의 그림문자를 비교해보자. 판바니샤가 나뭇바닥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주 잘했어. 판바니샤. 수잔: 처음에는 판바니샤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그림을 보고 돌려보고 나셔야 이해를 할 수 있었죠. 비디오: 이 그림문자 역시 숲속의 한 장소를 나타낸다. 이 구불한 선은 그림문자와 매우 비슷하다. 다음의 그림은 목줄을 의미한다. 판바니샤를 야외로 데리고 나갈때마다 반드시 채우는 그 목줄 말이다. 수잔: 이 목줄은 보노보를 보호하기위해 필요합니다. 비디오: 이번 모양은 다른 것과는 달리 알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판바니샤가 구불한 선과 직선을 그리려 함은 쉽게 알 수 있다. 연구원들은 분필로 바닥에 그림문자를 씀으로써 판바니샤와 소통하길 시도해보았다. 판바니샤는 물끄러미 보다가 곧 자신도 쓰기 시작했다. 이런 보노보의 능력은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어떻게 지능을 개발하는 것일까? 수잔: 저희는 보노보에게 언어를 습득하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가 나서서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들의 기존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언어습득과정에서 가장 주요한 요인은 나에게 중요하고,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단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언어를 창조해내는 능력은 자연스럽고도 자유롭게 따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보노보가 주어진 환경에서 만나는 모든 개개인을 좋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길 원했습니다. 또한 보노보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환경, 또한 그 환경속에 속한 사람들이 보노보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환경은 칸지와 판바니샤에 내재된 저희도 예상치 못한 잠재력을 끌어냅니다. 보시다시피, 판바니샤가 하모니카를 즐겁게 불고 있습니다. 이제 한 살된 뇨타가 빼앗아가기 전 까지요. 그리고 뇨타는 어미, 판바니샤의 입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도대체 입 어디서 그런 소리가 나는지 궁금해 하는것 같지요? 수잔박사는 일련의 이런 터져나오는 호기심을 계속 유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판바니샤가 전자피아노를 연주합니다. 연구원들이 강제적으로 판바니샤에게 피아노를 치게 한것이 아니라 한 연구원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판바니샤가 스스로 관심을 가진 것입니다. 잘한다, 잘해, 계속해 듣고 있으니까. 그 빠른 부분을 쳐 봐, 그렇지 옳지, 거기. 칸지는 수잔박사의 노래에 맞추어 양손을 사용해서 힘차게 실로폰을 연주합니다. 이와같이 칸지와 판바니샤는 이런 재미로 가득찬 환경에 고양되어있습니다. 이 둘의 문화적 능력의 발현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말입니다. (웃음) 좋아. 이제 괴물들을 잡아와, 어서. 저기 체리도 좀 가져오렴. 이제 조심해. 떨어져. 자 이제 다시 쫓아갈 시간이야. 어서 쫓자. 이제 다시 떨어지고. 도망가. 도망가. 어서 뛰어. 도망가. 이제 다시 잡아보자. 어서, 잡아. 아 안돼! 잘했어 칸지. 아주 잘했는걸? 고마워. 보노보나 우리 인간이나 상상이나 했을까요? 수잔: 이제 우리 앞엔 이(兩)종의 환경이 있습니다. 이른바 범문화환경이라 칭합니다. 이제 우리는 저들처럼 되는 것을 배우고 저들과 소통하는 법을 깨우칩니다. 매우 고음으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저들이 야생의 삶에서 어떤 언어를 가지고 있으리란 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저들 또한 우리 인간처럼 되는 법을 배우죠. 왜냐하면 문제는 문화이지. 생물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른 종과 더불어 도구 기술 그리고 언어를 함께 공유해나가고 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암 전문의입니다, 3~4년 전 쯤 사무실에서 나와서 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 옆을 지나고 있는데 창문에 이런 포춘지 표지가 걸려 있었습니다 (포춘: 우리는 왜 암과의 전쟁에서 지고 있는가.) 암 전문의가 보기에 좀 우울한 내용이지요. 이 기사를 쓴 클리프는 임상 실험을 통해서 암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당시 호지킨병(림프종 암)에 대한 실험적인 치료가 진행되고 있었던 뉴욕 북부로 그를 데려갔고 거기서 받은 치료가 그를 살렸었지요 그는 이 기사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를 집어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생물학과 암에 대해서 너무 환원주의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50년 간 우리는 암을 제어하기보다는 암을 이해하고 개별 유전자를 치료하는 데에만 집중해왔습니다. 여기 경악스러운 표를 보세요.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자료입니다.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눈에 띄게 좋아진 사실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을 보십시오. 지난 50년 간 암 사망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같은 일부 암에서는 100% 환자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어떠한 승리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며, 우리의 편안한 현실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진행해 온 암 치료 방식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우선 암이란 무엇일까요? 음, 만약 어떤 사람에게 종양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인 혈액 수치가 나온다면 의사를 방문하겠지요. 그러면 그것에 바늘을 집어넣습니다. 우리는 현재 패턴 인식 방식으로 진단을 내리니까요. 이게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병리학자의 진단 방식은 이 플라스틱 병을 바라보는 방식과 동일해요. 이럴 때는 정상 세포이고, 이렇게 되면 암세포죠. 이게 현재 암을 진단하는 첨단 기술이에요. 분자 검사 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어제 언급된 유전자 시퀀싱 같은 것도 하지 않습니다. 멋들어지게 염색체를 들여다보는 일도 없습니다. 플라스틱 구분하듯 보는 것이 현재 첨단 기법이니까요. 저는 암 전문의로서 말기암을 치료하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저는 암 조기 진단 분야를 굳게 지지합니다. 암과 싸우려면 반드시 일찍 잡아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암은 예방이 가능하니까요. 이전의 발표에서 언급한 심장 질환 예방 방법은 암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Navigenics란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데요. 저희는 튜브에 뱉은 타액으로 질병과 연관되는 35~40개 정도의 유전자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은 암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발병 가능성 있는 암을 파악해서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이미 많이 진전된 단계의 암이라면 통계가 보여주는 것과 같이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암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걸리는 병이라는 데 있습니다. 왜 암은 나이 들면서 걸리는 병일까요? 왜냐하면 진화는 아이를 낳은 개체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가임 연령까지는 진화가 우리를 보호하지만 35 혹은 40, 그리고 45살 이후 진화할 후계자가 생긴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는 거죠. 따라서 암이란 병을 살펴보면 어린이 환자가 1년에 수천 건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암 환자는 무척이나 흔해지죠. 그럼 암은 왜 치료하기 힘든것인가요? 왜냐하면 암의 다양한 세포들은 진화를 위한 완벽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암은 나쁘거나 공격적인 세포들을 골라내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복제선택(clonal selection)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암은 단순한 분자 결함, 그 이상의 무엇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보여드릴 내용처럼 암 치료의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몰라요. 우리가 암에 대해서 갖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 중 하나는 증상을 수많은 형용사로 표현한다는 데 있습니다. 피곤하다, 부었다, 고통스럽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죠. 그리고 약간의 해부학적 설명을 덧붙입니다. CAT 스캔을 찍어보았더니 신장에 3cm의 암덩어리가 있더라 등등. 신체 부위도 조금 언급되고요. 간에 있다, 유방에 있다, 전립선에 있다. 이게 끝입니다. 현재 암을 표현하는 어휘들은 형편 없이 빈약합니다. 증상이 어떠한지 징후는 어떠한지 나타내는데 국한되지요. 기대 되는 사실은 지난 2-3년 동안 정부가 암 유전체 지도(Cancer Genome Atlas) 프로젝트에 이미 400만 달러를 쏟아부었고 추가 10억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했다는 겁니다. 이 프로젝트는 암에 관련된 모든 유전자들의 염기서열을 알아보는 것인데요. 우리가 암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어휘를 갖게 된다는 의미죠. 아시다시피 1850년대 중반 프랑스에서 암을 신체 부위와 연결해서 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방식은 지난 150년 동안 바뀌지 않았지요. 전립선암, 유방암, 근육종 같은 표현은 정말 구시대적인 묘사 방법이에요.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방법이거든요. 요즘의 기술을 보건데 분명히 앞으로 수년 내에 바뀌게 될겁니다. 더 이상 유방암 클리닉에 가게 될 일은 없으실 거에요. HER2 암 클리닉 또는 EGFR 암 클리닉으로 가게 될 겁니다. 즉, 우리들은 앞으로 각각의 암을 유발하는 발병 원인에 따라서 클리닉을 선택하게 된다는 거죠. 그 결과 단순히 의료 기술을 구사하는 단계에서 보다 과학적인 수준의 의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껏 우리가 전염병을 다뤄 온 방식처럼 말이죠. 작은 생명체인 세균을 찾아 그 세균에 대한 항생체를 사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특정 세균이 이에 반응할테니까요. 누군가 조류독감 (H1N1)에 전염되었을 때 Tamiflu 를 먹으면 통증이 눈에 띄게 경감되고 병의 많은 증상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 그 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 백신을 미국에서 만들 수 없기는 없지만, 그건 오늘 주제와는 상관 없으니까요. 현재 '암 유전체 지도' 프로젝트의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완료된 암은 뇌 종양입니다. 다음 달인 12월 말이면 난소암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몇 달 후에는 폐암에 대한 결과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곧 단백질학(Proteomics)에 대해서 말씀 드릴 건데요. 저는 이 분과가 질병을 이해하고 분류하는 다음 단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유전체학(Genomics) 이나 단백질학이 환원주의적으로 변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세요. 저는 우리가 싸우는 대상을 알아내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에요. 거기에는 우리가 깨닫게 될 아주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날 건강 관리 관련 지출 항목을 생각해보면 인생의 마지막 2년에 질병을 치료하면서 나가는 돈이 가장 많은 경우가 태반이지요. 만약 우리가 무엇과 싸워야할지 구분하고 그것을 옮기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정말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한 발 더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는 수준에 이른다면 엄청나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겁니다. 분명히 이것이 우리가 나아갸야 할 방향이죠. 이건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웹사이트 인데요.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이게 틀렸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섰습니다. 국립 암 연구소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암이 유전된다고 합니다. 여기 웹사이트를 보시면 하나의 돌연변이가 있습니다. 두 번째 것도 있고, 세 번째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암이라는 거죠. 하지만, 암 전문의로서 저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암은 유전적 질병이 아닙니다. 여기 보시듯이 이건 대장암이 들어있는 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현미경을 통해 관찰해보면, 암이 전이가 된 림프절을 볼 수 있습니다. CAT 스캔을 통해 간에 있는 암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암은 조건에 따른 성장 제어를 벗어난 세포의 상호작용입니다. 이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주위 환경과의 상호작용입니다. 즉, 우리가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암 전문의로서 제 목표는 암을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지난 50년 간 우리가 암을 위해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해 온 사실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목표는 암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이건 전혀 다른 최적화 계획이자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2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가장 큰 암 확회인 미국 암 연구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에 참석하여 우리가 지금껏 실수해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작은 것에 초점을 맞추는 환원주의적 실수를 범해왔다고요. 우리는 한 발 물러 설 필요가 있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청중들이 야유를 했습니다. 사람들은 화를 냈지만,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유일한 길입니다. 음.. 저는 운이 좋게도 몇 년 전에 대니 힐리스(Danny Hillis) 씨를 만났었죠. 우리는 어쩌다가 함께 하게 된 것이지 서로 정말 만나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요. 저는 "내가 디즈니에서 온, 컴퓨터를 설계자를 진짜 만나고 싶어할까?" 라고 했고요. 그도 본인이 정말 또 다른 의사를 만나고 싶을지 의문을 품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사람들이 설득해서 결국은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제가 해오던 일을 완전히 변해버렸죠. 우리는 한 시스템을 설계해서 작업하고 있었는데요. 대니와 그의 동료들이 낸 아이디어에 기반해서 인체의 암을 하나의 복잡계 시스템으로 모델링 하려고 했던 겁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약간의 자료를 보여드릴게요. 제 생각에는 이게 정말 암 연구 새로운 방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자료와 이 변수들을 볼 때 관건은 여러분이 이 데이터 입력 값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러분의 체온을 한 달 동안 측정을 한 다음, 평균 체온이 얼마냐고 물었을 때 37.1 도씨라고 답한다면 저는 '좋네요!' 라고 할 겁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6시간 동안 38.8 도씨 까지 올라간 일이 있다가 타이레놀을 먹고 나아졌다거나 하는 등의 사실은 제가 전혀 모르고 지나가는 거죠. 즉, 의학에서 근본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여러분이나 저, 우리 모두가 1년에 한 번 의사를 보러 간다는 겁니다. 덕분에 우리는 개별적인 데이터 요소만 가지고 있고, 시간에 따른 변화량은 모르죠. 이건 예전에 '직접생명장치(Direct Life Device)'라고 불렸던 건데요. 저는 이걸 2달 반 동안 사용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기입니다. 그 이유는 이것이 저에게 하루에 얼마의 칼로리를 소모하는지를 알려주어서가 아니라 24시간 내내 제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책상에 앉아 있는 3시간 동안 전혀 움직임이 없다는 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에 보이는 많은 함수들이 입력 값을 받는데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다이나믹하게 측정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암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본다면 화면에 보시다시피 '입력 값'과 '출력 값', 그리고 그 가운데 '상태'가 있습니다. 여기서 '상태'는 환자의 병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명의 암 환자를 예로 든다면 '입력 값'은 환경, 식생활, 치료법, 유전적 돌연변이 등의 요소이고, '출력 값'은 증상이 되겠죠. 고통이 있느냐? 암이 자라느냐? 배가 터질 것 같으냐? 등등 그런데 대부분의 '상태'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분야에서 하는 일은 '입력 값'을 바꿔봅니다. 아주 독한 화학 치료 요법을 입력하는 거죠. 그리고 물어봅니다. '결과가 나아졌나요? 고통은 경감되었나요?' 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암이 단일 시스템이 아니고 다층적인 복합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시스템 복합체계라고 할 수 있죠. 여러분이 새로운 시스템을 관찰하기 시작한다고 해봅시다. 예를 들어 현미경을 통해 하나의 신경세포를 본다면 하나의 신경세포는 매우 명쾌하게 보입니다. 여기 저기 조그마한 것들이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지요. 그러나 그것들이 복잡한 시스템 내에서 합체되기 시작하면 하나의 뇌가 되고 그 뇌가 지능을 만들잖아요. 우리가 몸 안에 있는 것에 대해서나 암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도 이런 복잡계 모델로 다루어야 합니다. 음.. 이렇게 탄탄한 새 조직을 대할 때의 단점은, 여기서는 '탄탄한'이라는 말이 핵심 단어인데, 새 시스템을 세세하게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정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즉, 모든 구성요소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통제해 볼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가장 핵심적인 암 임상 사례 중 하나가 2월 달에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되었는데 폐경기 이전에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을 상대로 이루어진 임상 실험이였습니다. 즉, 유방암 중 최악의 경우라 할 수 있죠. 그들은 화학요법을 받은 뒤 무작위하게 구분되어 반은 위약(Placebo, 가짜 약)을 받고 나머지 반은 뼈를 형성하는 '조메타(Zoledronic acid)'라는 약을 처방 받습니다. 이건 주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된 약인데요. 그들은 1년에 두 번 복용했습니다. 1800 명의 여성들을 관찰한 결과 뼈를 형성하는 이 약을 1년에 두 번 먹은 경우 암 재발을 35% 가량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암의 발병을 줄인 이 약은 직접적으로 암에 영향을 끼친게 아닙니다. 개념적으로, 흙을 바꾸면 씨앗이 자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시스템을 바꾸면 암에 눈에 띄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좀 충격적인 내용인데요. 지금껏 누구도 대부분의 화학요법이 실제 암세포를 건드리는 걸 보여준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정말로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수많은 실험은 조직 배양 접시 안에서 깔끔하게 이루어졌을 뿐이지요. 약물을 투여하며 암세포들에게서 원하는 효능을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투여된 양은 실제 인체에 투여되는 양과는 거리가 멉니다. 제가 유방암에 걸린 여성 환자에게 택솔(Taxol)이라는 약을 규정대로 3주마다 처방하면 말기 종양을 가진 환자의 대략 40% 정도가 큰 효과를 보입니다. 50% 정도로 암의 크기가 줄어들지요. 하지만 그 양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는 걸 아셔야해요. 하지만, 그 이야기는 주제에서 벗어나니까 그만하고요. 그들이 재발해서 매주 같은 약을 처방하면 나머지 30%가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재발해서 같은 약을 96시간 동안 계속해서 투여하면 나머지 20~30% 정도가 반응을 할 겁니다. 결국 이 세 경우 약이 서로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전혀 모르는 거죠. 그러면 화학요법이 단지 이 복잡계를 방해하고 있다는 개념인 거지요. 뼈를 형성하는 과정이 시스템을 어지럽히고 재발을 방지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화학요법도 아마 똑같은 방식으로 작동할 겁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새로운 암 발병률도 30% 가량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저나 여러분 우리 모두의 시스템이 변한다는 데 있습니다. 역동적이지요. 툭 까놓고 좀 으시시한 슬라이드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세계 비만에 관한 겁니다. 숫자들이 작아서 잘 안 보이시죠. 죄송합니다. 일단 보시면 저기 붉고 어두운 색이 있죠. 국가 전체 인구의 75% 이상이 비만이라는 뜻입니다. 10년 전 또는 20년 전을 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즉, 현재 우리의 시스템은 10년 혹은 2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즉, 지난 수십년 간 우리의 시스템이 지녔던 패턴을 반영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질병들은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급격히 변화할 것입니다. 비만과 같은 다른 요소들의 영향을 받을테니까요. 이 그림은 아름답긴 하지만 40 기가 바이트 크기의 전체 단백질체(Proteome)에 대한 그림입니다. 이건 한 방울의 피가 초전도 자석을 지나면서 만든 건데요. 우리는 몸 안의 모든 단백질을 볼 수 있는 수준의 해상도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 시스템을 보기 시작하는 겁니다. 각각의 붉은 점은 하나의 단백질이 실제로 확인된 자리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자기학을 통해 우리는 개별 중성자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대니 힐리스 씨와 '어플라이드 프로티어믹스(Applied Proteomics)' 그룹이 이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개별 중성자의 차이를 알게 되었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선 겁니다. 여기 46세의 여성은 폐암이 재발했습니다. 암은 그녀의 머리, 폐 그리고 간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카보플라틴 택솔(Carboplatin Taxol), 카보플라틴 탁소티어(Carboplatin Taxotere), 짐사이타빈(Gemcitabene), 나벨빈(Navelbine)을 처방받은 상태였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약을 투여하지만 암은 계속해서 자랐습니다. 그녀에게는 12살 미만의 자녀가 3명 있었습니다. 이게 그녀의 CAT 스캔입니다. 그녀의 몸의 절단면을 촬영했다는 뜻인데요. 여기 가운데 그녀의 심장이 보입니다. 심장 왼쪽에 큰 종양이 있습니다. 그 종양은 치료가 되지 않고 이리저리 퍼져나가 그녀를 몇 주 안에 죽음에 이르게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녀는 암이 퍼져나가는 경로 중 한 곳을 막을 목적으로 매일 알약 한 알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 길이 그 시스템에, 그 암에 속해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그 한 곳을 표적으로 삼았고 한 달 후에 "펑" 하고 암이 사라졌습니다. 6개월 후에도 재발하지 않았고요. 3년 후에야 그녀는 재발한 폐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녀는 한 가지 약 덕분에 3년을 더 살 수 있었습니다. 당시 부작용은 여드름 정도였죠. 3년을 더 살게 되었는데 말이에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임상 실험이 행해졌고 우리도 그 일부였는데 '3상(Phase III)'이라 부르는 근본적이고 중요한 임상 실험 단계에서 우리가 위약의 사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머니, 형제 혹은 자매가 폐암 말기라서 몇 주 안에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위약을 주고 싶으십니까? 대답은 당연히 "아니오" 겠지요. 그래서 임상 실험은 이 그룹의 환자들에게만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10%가 극적인 차도를 보여준 덕분에 그 약은 FDA(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FDA는 위약 대조군 실험 없이 환자가 이 약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보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FDA의 그 발언이 있던 다음 날 아침 월스트리트저널지의 사설은 이랬습니다. (FDA가 환자들에게 고함 : 나가 죽어) 그리고 당연히 그 약은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른 한 회사에서는 과학적 원칙을 존중해 피험자 반은 위약을, 나머지 반은 그 약을 주는 실험을 진행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들은 '위약 실험이 조금 더 윤리적'이라 인식하는 남미와 캐나다에서 실험을 했다는 겁니다. 그들은 미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라도 위약을 쓸 수 밖에 없었죠. 뉴욕주 북부 출신의 환자 3명이 피험군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의 70% 정도가 위약을 받은 환자보다 훨씬 오래 잘 살았다는 겁니다. 이 결과는 우리가 암에 관해 알고 있던 모든 것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약에 반응을 보일 필요도 암의 크기를 줄일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병을 없애는 것보다 진전을 늦추는 편이 경과에 대한 환자의 느낌이나 실제 생존률 혹은 치료 결과에 있어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거죠. 문제는 이렇습니다. 제가 의사이고 오늘 CAT 스캔을 통해 여러분의 간에 2cm 크기의 종양이 있는 걸 발견했는데 석 달 후 3cm로 커져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약이 여러분을 도운 걸까요 아닐까요? 그걸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약을 주지 않았다면 종양이 10cm로 커졌을지, 아니면 아무런 효과도 없이 큰 비용만 치른 것인지는 또 어떻게 알까요?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도입됩니다. 여러분이 의사를 방문했을 때 목표는, 아, 물론 궁극적인 목표은 질병을 막는데 있겠지요. 이런 모든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데 있고요.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운이 없어서 병에 걸렸다면 의사를 방문할 것이고 의사는 피 한 방울을 채취해서 어떻게 당신의 병을 치료할지 알아내기 시작할 것 입니다. 우리는 단백질학이라는 분야를 통해 접근해왔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시스템을 보는 것 입니다. 큰 그림을 보는 방법이죠. 이 같은 기술의 문제점은 몸 안에 있는 단백질의 경우 많이 있는 것들과 적게 있는 것들 사이의 차이가 11 자릿수 정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어떠한 기술로도 11 자릿수의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대니 힐리스 씨와 그의 동료들이 해온 많은 일의 목적은 공학적 원리들이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데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분야의 도움 덕에 다른 구성요소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서로 다른 학문 분과 간의 협력에 대해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흥미로운 일 중 하나가 그런 분야에서 사람들이 들어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국립 암 연구소에서 새 프로그램을 하나 발표했습니다. 이름이 '자연과학과 종양학'입니다. 암에 한 번도 접근해본 적 없는 물리학자, 수학자들이 암에 대해서 연구하는 프로그램이죠. 어제 대니와 저는 이 일을 위해 180억 원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대량으로 투여되는 화학 요법을 대체하는 다른 방식의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고자 하는 거죠. 실제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딱 2초 간 이 기술의 작동 방식을 보도록 하죠. 저는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있는 모든 단백질은 대전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안으로 분사되고 자석이 그 주위를 도는데 끝에는 탐지기가 있습니다. 탐지기에 도달하는 시점은 단백질의 질량과 전하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력이 충분히 크고 해상도도 좋다면 아주 정확하게 실제로 몸 안의 모든 단백질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개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거기에서 시작되겠죠. 암 전문의로서 저나 여러분의 차트가 서류로 가득차 이렇게 두꺼워지기보다는 화면 상의 데이터 흐름에 따라 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 방울의 피에서 추출한 기가바이트 크기의 데이터를 가지고 말이죠. 이 전자 데이터들은 질병의 모든 부분에 대해 말해줍니다. 확실히 우리의 목표는 맞닥뜨리는 모든 일면에서 배우기 시작하는 데 있습니다. 이 말은 근본적인 깨달음 없이 정보의 조각들을 수집하는 데서 나아가 실질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의미하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환원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다르게 생각하실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내주세요. 그 아이디어들을 저나 우리 분야의 누구에게든 말해주세요. 왜냐하면 지난 59년 동안 변한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철저하게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앤디 그로브(Andy Grove) 가 인텔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던 때, 사실 앤디는 제 멘토 중 한 분이신데, 강인한 분이셨죠. 그 때 그 분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떠한 기술도 이길 수는 없지만, 기술 그 자체가 승리할 것이다." 다양한 기술이 모이는 자리가 의학 분야, 특히 암 분야에서 우리의 진보를 도울 뿐 아니라 바라기는 조만간 환자들도 도울 수 있으리라 확고히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존 호켄베리: 만나서 반가워요, 탐. 먼저 질문 하나로 시작하죠. 선생님들의 작품을 접하고 나서부터 계속 궁금했던게 있어요.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자연스러움과 창의성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일종의 하이브리드적 특성이 있는데요. 스스로의 작품을 볼 때 그들이 평형을 이룰 때가 있나요? 탐 섀넌: 제가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사실 어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는거에요 머리에 떠오르는 문제들이 있어요. 가령, 해와 지구를 잇는 원뿔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만약 해와 지구를 연결할 수 있다면요. 그리고 구의 사이즈와 길이, 원뿔의 뾰족한 부분은 지구와 비례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저는 고체 브론즈(동)로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5피트 정도 되는 것을 만들었죠. 태양쪽은 지름이 4인치 정도 되었고 폭이 35피트 가량 에서부터 지구쪽에서는 1밀리미터 정도로 좁아졌죠. 저에게는 어떻게 생긴 것인지를 보는 것 자체로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당신이 마치 더 큰 것에 한 발짝을 떼는 것처럼, 마치 우주 비행사가 된 것 처럼, 그리고 이 두가지를 물체처럼 본다면 이들이 너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하나가 없다면 다른 하나의 의미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존: 이 힘들을 이용하는 데에 안정성은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이 힘들을 사용하는 데에 어느 정도 발견성이 있는 지 궁금하네요. 탐: 자성으로 떠 있는 물체들은 저기에 있는 은색 물건처럼요. 저건 자석을 가지고 어떤 물체가 바닥에 최소한으로 연결되면서 뜨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수백번의 실험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증명하는 한가지 결론에 이르렀죠. 존: 그래서 저건 전자기장을 이용한건가요? 아니면 고정되어 있는건가요? 탐: 저건 영구 자석이에요. 존: 전자석이라면 정전이 되면 시끄러울테니까요. 탐: 그렇죠. 플러그를 꼽아야 하는 예술 작품은 정말 별로에요. 존: 맞아요. 탐: 자석의 일은 중력과 자력의 조합입니다. 모든것에 영향을 주는 이 주변 힘들을 섞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죠. 태양은 행성들을 넘어서는 엄청난 장(場)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지구의 자기장은 우리를 태양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여기 엄청나게 크고 보이지 않는 구조를 통해 자력이 우주 상에 존재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를 사용하면 이 보이지 않는 힘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됩니다. 이 자석을 뜨게 하고 있는 힘 말이에요. 저의 조각들은 보통 굉장히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걸 굉장히 간단한 형태로 만드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림은 굉장히 복잡해지죠. 왜냐하면 제 생각에는 그것들을 지지하는 장(場)들이 부풀어오르고, 서로 관통하고 무늬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존: 그리고 그들은 결정론적이지 않죠. 제 말은, 힘을 계산해낸다 해도 시작하면서 어디를 향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의 진화는 이게 첫번째 추는 아닐겁니다. 탐: 아니에요. (존: 그렇죠.) 탐: 제가 처음으로 만든 것은 70년대 후반이었어요. 간단한 원뿔모양에 밑에 꼭지가 붙어있었죠. 그걸로 작업을 했어요. 한가지 색만 쓸 수 있었고요. 그리고 돌다가 중앙에 멈췄을 때도 페인트가 계속 흘러 나오니까 직접 걸어 들어가서 꼭지를 잠가야 했죠. 원격으로 꼭지를 조절할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서 바로 원격 조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거기다 여섯가지 색을 쓰면 좋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이게 DNA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 색상들이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원색들과 흰색, 검정색 그리고 이 색상들을 각각 다른 비율로 조합하면 잡지를 찍어내는 것처럼 감각을 찍어낼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 색들을 밀어서 돌리거나 앞뒤로 흔들거나 직접 그리면 이 신기한 일들이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존: 여기 뭔가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탐: 네. 일단 캔버스 두 장을 깔아보죠. 여기 캔버스를 설치하려고 몇 명에게 부탁을 해놨어요. 이 애들 이름은 잭, 닉, 루이에요. 존: 고마워요. 탐: 이제 여기에-- 존: 잠깐만요, 여기서 비켜야겠네요. 탐: 이제 이 추를 밀어볼게요. 여기 둘러앉은 사람들 신발에 페인트를 묻힐 수 있는지 보죠. (웃음) 존: 와, 이건.. 대단하군요. 탐: 이런겁니다. 시연을 위해서 하는거니 좀 더 재미있네요. 여기 달린 모든 것들을 사용할 수 있죠. 그림을 고칠 수도 있어요. 이렇게 계속해서 층층이 쌓아나가면 되죠. 이런식으로 몇 주간 계속 하다가 생각을 하죠. 그리고선 이걸 가지고 다른 작업을 합니다. 이 그림은 다른 역할을 하는데요, 이 모든게 다른 그림의 배경이 되는 겁니다. 존: 환상적이네요. 저 튜브들에 달린 밸브는 마치 비행기의 무선조종 밸브같은거군요. 네. 저건 캠이 달린 자동제어장치인데 *캠: 바퀴의 회전 운동을 왕복 운동으로 바꾸는 장치 고무 튜브들을 잡고있죠. 세게 잡아서 아예 나오지 않게 하거나, 활짝 열어 제낄 수도 있죠. 모든 색들이 밑쪽에 있는 중앙 출구로 나오게됩니다. 색을 바꿀 수도 있어요. 알루미늄 페인트를 넣는다던가 아니면 아무거나 넣을 수도 있어요. 그 아무거나는 토마토 소스가 될 수도 있고, 흘려보낼 수 있는 거면 아무거나 됩니다. 모래나, 가루같은 것들도요. 존: 관계된 힘들이 참 많네요. 중력도 있고, 원심력도 있고, 유체역학도 관련이 되 있군요. 이 아름다운 그림들이 그냥 이미지 자체인가요? 아니면 추와 캔버스의 만남이라는 물리적인 현상의 기록인가요? 탐: 글쎄요, 여기 이 그림을 보면 저는 간단한 걸 만들고 싶었어요. 두 파동이 서로 간섭하는 간단하고 상징적인 그림을요. 오른쪽의 파동이 먼저 그려졌고요, 그리고 그 위에 왼쪽의 파동을 그렸죠. 그리고 나선 여백을 좀 뒀죠. 이전에 작품들에서 여백을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나서 두번째 작품을 할 때에, 그림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데요, 파란 선들이 다른 원의 중앙을 뚫고 지나가죠. 여기서 일종의 긴장감과 겹침이 만들어졌습니다. 파란 선들이 오른쪽에서는 파동 위에 칠해졌고 왼쪽에서는 파동 밑에 칠해졌습니다. 그래서 양쪽의 무늬들은 다르다고 할 수 있죠. 이것은 또한 작은 현상들에 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서로 관통하는 현상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가령- 존: 두개의 별들 이라거나- 탐: 두가지 현상이 일어나면 거기엔 상호 간섭 무늬가 생깁니다, 그리고 다음 현상이 발생하죠. 저기 생겨나는 형태는 발생하고 있는 두 현상들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생겨난 겁니다. 흥미가 생기더군요. 무아레 무늬의 발생처럼, *무아레 무늬: 주기적인 무늬가 겹쳐서 원래의 무늬보다 크게 나타나는 무늬 이쪽에 초록색 작품처럼요, 이건 한 10년전 쯤에 작업한 그림인데, 이쪽을 보시면- 위쪽에서 1/3 지점을 보면 무아레 무늬와 상호간섭 무늬들이 나타나는데, 마치 무선 전파같은 이미지를 하고있죠. 이건 그림에서는 제가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이었어요. 저는 여지껏 이런 무선 전파 간섭무늬를 묘사한 적을 본 적이 없는데요, 그렇지만 이 무늬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우리의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탐: 저게 실제로 저렇게 생긴 겁니까? 아니면 제 눈이 저런 간섭 무늬를 만들어 내는 건가요? 제가 바라봄으로써 저 간섭 무늬들이 완성 되는건가요? 탐: 사실은 그림 자체가 저게 사실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겁니다. 저기 실제로 나타나 있는 거에요. 제가 만약에 추를 밀어서 중심이 같은 원이나 타원을 그리면, 이 추는 분명 점점 서로 가까워 지는 균일한 간격의 선을 그리는데, 이 선들이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죠.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정밀성은 정말 매력적이고, 저도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저는 과학적인 관찰이나 기관들, 특히 천문학적인 형태를 갖춘 것들에서 볼 수 있는 형상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아이디어들의 어마어마한 그 크기가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웠어요. 최근 몇년 사이에는 생물학 쪽으로 좀더 초점을 두기 시작했어요. 이쪽 그림을 봐요. 이 그림들을 가까이서 보면 이상한 것들이 나타날 거에요 가령 말이라던지, 새라던지, 악어나 코끼리 같은 것들요. 굉장히 많은 것들이 나타납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거는 마치 구름 무늬들과 비슷한데, 그런데 가끔보면 그것들은 굉장히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어느 때는 우리가 알 수 없는 형상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하지만 그 형상들도 마찬가지로 복잡한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저것들이 예측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이것들은 우리가 생물학적으로 익숙한 모양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모양을 만드는 능력도 가지고 있죠. 아마 이 형상들은 누군가가 화성 표면 밑에 있을 호수에서 발견한 물고기처럼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JH: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제발 그래요. 막 상상되기 시작하네요. 알다시피 지금 당신의 삶에서 개인적으로도 일종의 불협화음과의 대치상황이라고 보이는데- 제 생각엔, 전자기력이 왜인지 모르겠지만 파킨슨 병을 통제하고, 창의력, 이 두가지 힘이 여기에 있는 이 예술가분과, 그리고 당신의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것들이 당신 작업과 어떻게 관련이 있나요? 탐: 이 장치는 저에게 매우 편리한 것으로 보이죠. 왜냐면 이걸 다루는 데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슬쩍 밀어주기만 할 줄 알면 되는데, 이건 기술보다는 정신적으로 더 연관이 있죠. 저는 이걸 보고 있다가 이런저런 결정을 내립니다. 빨강이 더 필요하구나, 파랑이 더 필요하구나 다른 형태가 필요하구나 이런 것들요. 그리고선 이런 창의적인 결정들을 내린 다음에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원래대로보다 훨씬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죠. 말인즉, 제가 증상이 있잖아요, 아마도 파킨슨 병은 수 년간 서서히 악화되는데, 어느 정도가 되면 증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왼손에 심각한 떨림 증세가 있습니다. 왼쪽 다리에도 마찬가지로요. 저는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립니다. 제 창작물들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그림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이건 제 방법인데, 생각해봐요. 제가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파킨슨 병이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연필을 가만히 잡는 일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 존: 말하자면 당신이 이 힘들의 수호자같은 것은 아니라는 거군요. 당신은 이 힘들의 주인이 아니라고 했죠. 주인보다는 종이라고 생각한다고요. 탐: 자연이란 것은, 자연은 신의 선물이죠. 그 안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제 생각에 자연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을 겁니다. 말 그대로, 우리는 자연입니다. 우주에 속한 인간이죠. 우주는 우리 마음 속에 있고, 우리 마음 또한 우주 안에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우주의 표현물이라고 할 수 있죠. 근본적으로, 인간은 결국 우주의 일부가 됩니다. 우리는 이 우주에 속한 이 지역에서, 대변인이나 관찰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장치를 통해서 어디에나 있는 이 힘들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예술가처럼 페인트와 물감을 들려주어서요. 힘들은 좋은 동맹군이에요. 굉장한 스튜디오 보조가 됩니다. 존: 글쎄요, 저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기술들을 통해 훌륭한 움직임과 조작을 만들어내는 이 발상 중 어딘가에서 일종의 자연적인 힘들이 더 많이 드러난다고 보입니다. 그게 여기에 담겨 있는 미학이죠. 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아주 좋았어요. 탐: 고마워요 존. (박수) 저는 오늘 부패에 관해서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전에 저는 비교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 둘은 서로 다른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거대한 국제 경제, 세계화된 거대한 경제와 다른 하나는 작고 매우 제한적인 능력의 전통적인 정부 그리고 그들의 국제기구들 입니다. 이들은 경제를 지배하고 형성합니다. 이러한 불균형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초래되는 것이 관리감독의 실패입니다. 관리감독의 실패는 많은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부정부패, 환경오염, 여성과 아동 문제, 지구온난화, 이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정치가 경제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경제란 국제적 차원의 경제를 말합니다. 제 생각에는, 부패, 부패에 맞서는 싸움, 그리고 부패로인한 충격이 제가 말하는 '실패한 정부' 를 가장 흥미롭게 설명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세계은행 나이로비 사무소 입니다. 이 사무소는 동 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합니다. 당시에 제가 느꼈던 것은 부패, 거대하고 조직적인 부패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제가 시작했던 일은 세계은행의 업무, 우리의 과제들과 프로그램을 부패로 부터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부패로 인한 피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말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착수하자마자 저는 세계 은행으로 부터 서신을 받았습니다. 최초의 서신은 법무팀에서 왔습니다. 서신에서 그들은 제가 이러한 일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세계은행의 파트너 국가 내정에 간섭하려 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것은 세계은행의 조직운영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그 일을 그만 두기를 원했습니다. 잠시 당시 제가 대표를 맡고 있던 기부 모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기부 모임에는 다양한 기부가들이 있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나이로비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이로비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이긴 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심지어 더 불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이로비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부 모임들에서 다수의 최악의 프로젝트들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우리의 고객들이나, 정부 홍보가들이 이를 주도했고, 그들중 많은 이들이 선진국으로부터의 공급자들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최악의 프로젝트들이 가장 먼저 추진되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죠. 거대한 발전소 프로젝트였습니다. 3억불 규모의 발전소를 케냐 서부에 가장 취약하고, 가장 아름다운 곳들 중의 한 곳에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즉시 이 프로젝트에서 어떠한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죠. 아무도 관개(수도) 프로젝트들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환경을 파괴하고 강가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가의 삼림 지역은 유목 종족들의 생활터전이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삼부루'와 '토카나'라는 부족이 있었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발전소 건설이, 그냥 쓸모없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절대적인 피해를 가져올수 있는 끔찍한 프로젝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장차 수억만 달러에 이르게될 국가 부채와 학교와 병원 등과 같은 보다 중요한 활동에 사용되어야할 경제적 자원들의 낭비는 말할 필요도 없었죠. 우리 모두 이 프로젝트를 반대했습니다 어떤 기부가도 그들의 이름이 그 프로젝트와 연관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가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었죠. 우리와 같은 기부가 모임들이 추구하는 좋은 프로젝트들은 모두가 알다시피 수년이 걸렸습니다. 방대한 연구를 수행했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환경, 여러세대에 악영향을 미치고, 수천명의 가족들을 이주시켜야 하는 나쁜 프로젝트들은 급속도로 추진되었습니다. 은행들과 공급자들 보험회사들로 이루어진 컨소시엄 등 이 주축이 됩니다. 해당국가의 강력한 엘리트 그룹과 선진국의 공급자들의 위험한 동맹에 의해 나쁜 프로젝트들은 아주 빠르게 진행됬습니다. 이러한 공급자들은 서방세계의 거대 기업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제가 강의 초반에 언급했던 글로벌 시장의 주역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프랑스, 영국, 일본, 캐나다, 독일에서 온 지멘스(독일의 대기업)와 같은 기업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조직적이고 거대한 규모의 부정부패에 의해 체계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우리는 이야기 하는 것은 여기 5만불 또는 저기 10만불, 또는 저기 백만불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만불, 이천만불의 거액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돈은 스위스나 리첸스타인의 은행에 국가 수상 명의로 입금됩니다. 이것이 제가 목격한 사실이었고, 방금전 예로 든 프로젝트만이 아니라 수년간 아프리카에서 일하면서 저는 수백건의 유사한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닫게되었죠. 이러한 조직적인 부패가 이들 국가에서 만들어지는 경제정책을 왜곡시키고, 이들 국가에 절망과 가난, 갈등과 폭력, 좌절을 가져오는 주된 원인이였습니다. 오늘날 10억명 이상이 절대 빈공층이며,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먹을 물이 없어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두 배인 20억 이상의 사람들이 위생 시설들이 없어 이로 인해 어머니와 아이들이 질병을 앓고 있으며, 5살이 되기전에 사망하는 유아의 수는 매년 천만명에 이릅니다. 광범위한 부패가 이러한 비극의 원인입니다. 그러면 왜 세계은행은 제가 부패를 막는 일을 못하게 했을까요? 저는 크게 싸우고나서 세계은행을 떠나게 되었고, 그 후에야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은행 직원들이 외국의 뇌물은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외국에는 독일도 포함되었죠. 독일에서는 외국의 뇌물이 용인되었습니다. 그 뇌물은 심지어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칸디나비아, 그리고 세계 곳곳의 글로벌 기업들이 조직적으로 뇌물을 이용하는건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뇌물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관리감독의 실패라고 불렀던 것이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저는 독일로 돌아왔고, 여기 베를린의 Villa Borsig에서 조그마한 NGO를 결성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독일 기업들이 뇌물을 주지 않고는 계약을 따낼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독일 기업들이 뇌물을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뇌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독일 기업은 프랑스 기업에 패하고, 스웨덴이나 일본 기업에 지게 될 수도 있었죠. 때문에 '죄수의 딜레마'에 봉착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수출국의 개별 기업이 나서서 대기업들이 습관처럼 행하고 있는 끔찍하고 형편없는 뇌물공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관리 구조의 실패입니다. 심지어 독일과 같은 상대적으로 강력한 정부도 자국의 회사들이 외국에서 뇌물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했고, 대기업 자신들도 이러한 딜레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뇌물 주기를 원하지 않았죠. 예를들어 많은 독일 기업들은 그들이 실제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믿으며, 그들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독일 회사들은 외국의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뇌물 사용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뇌물이 만연하는 관례로 인해 독일 기업들은 그들의 강점을 보여줄 기회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것을 여러분에게 말하는 이유는 시민단체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국제투명성기구'라는 조그마한 NGO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죄수의 딜레마'에서 탈출할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단체 행동 컨셉을 구상했습니다. 다양한 경쟁사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만약 그들이 동시에 뇌물 사용을 하지 않는 것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결국 독일이 다른 OECD 국가들 및 몇개의 다른 수술국들과 협정을 맺도록 하였습니다. 1997년 OECD가 주관한 회의에서 참가국 모두는 그들의 법을 바꾸어 외국에서의 뇌물 공여를 금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것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우리는 회사들과 함께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 베를린 Wannsee의 아스펜 인스티튜트에서 20여명의 산업 수장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국제적인 뇌물 사용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들과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3번의 회의를 가졌습니다. 아무튼 첫번째 회의에서 폰 바이츠제커가의 대표는 NGO와 거래를 하는데 익숙하지 않았던 기업가들의 두려움을 떨쳐주기 위해 의장직을 맡았습니다. 첫번째 회의에서, 그들 모두는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뇌물 사용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관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문화권에서는 요구되는 것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이러한 말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사실 오늘날까지도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뇌물사용을 그만 두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회의에서 이미 참석자들은 이곳 독일이나 영국등에서 그들이 자행하던 뇌물공여를 하지 않겠다고 인정했습니다. 정부의 각료들도 이것에 대해 인정했죠. 그리고 아스펜 인스티튜트에서의 마지막 회의에서 우리는 그들 모두가 당시 콜(독일 수상) 정부에 보내는 공개 서안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OECD 조약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이 소프트 파워(강제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상대가 동의하도록 만드는 힘)의 한 예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우리와 반드시 함께하도록 그들을 설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광범위한, 지정학적으로 보다 넓은 지역까지 포함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법이 바뀌게 된 이유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멘스가 현재 사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게된 이유입니다. 이것이 바로 MIN(회사명)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다른 몇몇의 국가에서는 OECD 조약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려면 다시한번 시민단체는 지도층을 압박합니다. 한예로 런던에서는 BAE(회사명)가 부정부패 사건에 연류되었습니다. 서리(영국 지역명) 부정 수사국은 우방국으로 부터 440억 파운드의 군사 장비를 구매한 담당자에게 매년 1억 파운드씩 10년간 부과하려 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수사국은 기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은 이러한 기소가 대영제국의 국가 안보와 상반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는 욺직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영국, 그리고 OECD 조약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 등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우리는 차후 조약인 UN협약의 승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독일은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를 승인할 경우 의원들의 부패를 처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독일의 시스템하에서 우리는 공무원에게 뇌물을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에게는 줄 수 있죠. 독일 법하에서 이런 일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 의원들은 이러한 법이 변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외국에서의 뇌물 사용에 반대하는 UN협약을 승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정직과 훌륭한 통치를 외치고 다니는 몇 안되는 국가이지만 전 세계 약 160개 국가들과 함께하려 하는 협약에는 승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이제 거의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이제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바탕으로 몇가지 결론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가 부패와의 싸움을 통해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을 관리 감독의 실패가 존재하는 다른지역에서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UN은 완전히 우리의 편입니다. 세계은행은 총재 울펜슨에 의해서 '사울'에서 '바울'(성경인물)로 돌아섰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반 부패 기관이 되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그들이 뇌물공여 등을 방지할 강력한 정책을 고수해야만 한다는데 절대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민간단체가 회사, 정부와 함께 문제를 분석하고 처방전을 개발하고 개혁을 단행하며, 이후에 개혁에 대한 감시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민단체가 그러한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시민단체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KKK단(미국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폭력단체)도 시민단체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민단체가 그들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시민단체들은 보다 더 투명하게 재무를 관리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많은 시민단체내에서 보다 더 참여위주의 관리 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보다 훌륭한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곳 베를린에 지도자 양성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고, 시민단체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독일과 유럽에 있는 교육기관들과 연구기관들이 아직까지도 시민단체에 권한을 위임하고 시민단체의 지도자들을 키워내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 실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만약에 시민단체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그리고 시민단체가 정부와 정부의 국제 기구들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대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한다면, 우리 모두는 시민단체, 정부, 그리고 기업으로 이루어진 마법의 삼각형 구도를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굉장한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슬프게도, 앞으로 제가 이야기 할 18분 동안 미국인 중 4명이 사망할 겁니다. 그들이 먹는 음식 때문에요. 제 이름은 제이미 올리버이고 서른네살입니다. 영국 에섹스 출신이고 지난 7년간 생명을 구하기 위해 꽤 열심히 제 방식대로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요리사죠. 값비싼 장비도 없고 약도 없습니다. 저는 정보와 교육을 이용합니다. 저는 음식이 갖는 힘에 대해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음식은 우리 가정의 근본이고 삶의 최고의 순간들을 누리게 해 준다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끔찍한, 정말 끔찍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인 여러분, 역시 성적이 최고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지 못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잠깐 손을 좀 들어봐 주시겠어요? 여기 계신 분들 중 자녀가 있으신 분? 손을 들어 주세요. 이모, 고모, 삼촌들도요. 손 들어 주세요. 이모, 삼촌들도요. 대부분이시군요. 좋습니다. 우리들, 지난 4세대에 걸친 어른들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자기 부모보다도 더 짧은 수명을 갖도록 했죠. 선생님의 자녀는 선생님보다 10년 짧게 살 겁니다. 바로 우리가 그 아이들에게 만들어 준 음식 환경 때문이죠. 여기 계신 분들 중 2/3는, 오늘날 미국에서 통계적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입니다. 그쪽 분들은 괜찮네요. 하지만 곧 해당되실테니 걱정마세요. (웃음) 그렇죠? 건강 악화에 대한 통계 수치는 명확합니다. 아주 명확하죠. 우리는 평생 죽음, 살인, 강력범죄 등등으로 죽을까봐 두려워합니다. 모든 신문의 제1면, CNN을 도배하는 사건들이죠. 살인이 저 밑에 있는 거 보이시나요, 세상에! 보셨죠? (웃음) (박수) 붉은 색으로 표시된 모든 것들은 식습관과 관련된 질병입니다. 아무 의사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사실입니다. 식습관 관련 질병은 오늘날 여기 미국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입니다. 이건 국제적인 문제에요. 대재앙이죠.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영국이 미국을 바로 뒤쫒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웃음) 가깝다는 건 알았지만 그렇게 가까운 줄 몰랐네요. 우리에겐 혁명이 필요합니다. 멕시코, 호주, 독일, 인도, 중국 모두 비만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흡연을 생각해보세요. 이제 흡연은 비만보다 훨씬 돈이 덜 듭니다. 비만은 미국인 여러분의 의료보험료 중 10%를 차지합니다. 연간 1,500억 달러죠. 10년 후엔 두 배로 뛸 겁니다. 매년 3,000억이 드는 거에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한테 그만한 돈이 없잖아요. (웃음) 저는 미국에 음식 혁명을 일으키러 왔습니다. 제가 확고하게 믿는 치료법입니다. 우리에겐 혁명이 필요합니다. 때는 지금이고요. 우리는 극적인 변화의 순간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7년 동안 해왔습니다. 미국에서 7년 동안 노력했습니다. 이제 결실을 맺어 수확할 때가 됐습니다. 저는 태풍의 눈으로 들어갔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 미국에서 가장 건강하지 못한 주로 갔죠. 하지만 그건 작년까지였고 더 건강이 나쁜 주가 올해 나왔는데 거긴 다음 시즌에 가기로 했어요. (웃음) 웨스트 버지니아 주 헌팅턴 아름다운 마을이죠. 저는 열과 성을 다해 사람들에게 미국 사람들에게 우리가 너무 익숙해져 있는 통계 수치를 상기시켜 주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미국 사람들, 여러분의 아이들입니다. 제 친구 브리트니의 사진이에요. 열여섯 살인데 앞으로 6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그녀가 먹은 음식들 때문에요. 브리트니는 미국인 3세대인데 어머니나 할머니로부터, 또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요리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세대죠. 이 소녀는 앞으로 6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먹는 음식 때문에 간이 죽어가고 있어요. 에드워드가의 스테이시입니다. 평범한 가족이죠. 스테이시는 최선을 다하지만 그녀 역시도 3세대입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 요리하는 걸 배우지 못했습니다. 가족 전부가 비만입니다. 여기, 열두살 짜리 저스틴은 몸무게가 160kg에요. 뚱뚱하다고 놀림을 당합니다. 딸 케이티는 네 살입니다. 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벌써 비만입니다. 마리사. 그녀는 괜찮아요. 여러분 같죠. 하지만 그거 아세요? 그녀 아버지가 비만이었는데 그녀 품 안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녀 인생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사람이었던 삼촌도 비만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양아버지가 또 비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만과 식습관 관련 질병은 단지 본인만 아프게 하는 게 아닙니다. 친구들, 가족, 형제, 자매까지 아프게 하죠. 스티브 목사님입니다. 헌팅턴에서 일찍부터 저를 도와주셨고 항상 격려해 주는 분이죠. 목사님은 비만 문제에 대해 몹시 걱정하십니다. 이 분이 장례를 치러야 하거든요. 이제 질려 버리셨답니다. 친구들, 가족들, 마을 사람 장례 치르는데 진절머리가 나신답니다. 겨울에는 죽는 사람이 3배로 늘어납니다. 정말 넌더리가 나신대요. 비만은 예방 가능합니다.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이건 비만으로 죽는 사람들이 놓이는 관이에요. 왠만한 사람 힘으로는 들지도 못해요. 문 밖으로 내갈 수도 없어요. 정말입니다. 시신을 관에 넣지도 못해서 지게차를 동원하죠. 일종의 삼각형 구도를 생각해 보죠. 이게 우리의 음식 환경입니다. 이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전에도 들어보신 얘기겠지만 다시 한 번 짚어보죠. 지난 30년 동안 이 나라의 가장 중요한 걸 망쳐놓은 것이 뭘까요? 우리 솔직해지죠. 맞습니다. 중심가부터 시작할까요. 패스트푸드가 온 나라를 점령했습니다. 모두 알죠. 유명 브랜드들이 가장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 나라의 거대한 세력이라 할 수 있죠. 슈퍼마켓도 마찬가지죠. 대기업, 대기업들. 30년 전에는 대부분의 음식이 지역산이고 대체로 신선했죠. 지금은 대부분 가공 식품이고 온갖 종류의 첨가물, 추가 성분들이 들어갑니다. 무슨 뜻인지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1인분의 양이 늘어난 것도 정말 엄청난 문제입니다. 식품영양표시제 역시 심각한 문제죠. 미국의 식품표시제는 이 나라의 수치입니다. 식품업계는 스스로 규제하고 싶어하죠. 자기들 스스로 단속하겠다고 합니다. 이 지경이 됐는데요? 그들에겐 자격이 없습니다. 설탕 덩어리 음식을 어떻게 저지방이라고 표시할 수 있죠? 이제 가정을 얘기해보죠. 가정의 가장 큰 문제는 가정이 음식과 음식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파해서 우리 사회가 이루어져 왔는데 더 이상 그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살면서 생활이 바뀌고 항상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는 전체적으로 변화를 봐야합니다. 잠시 물러나서 다시 균형을 잡는 거죠. 그게 안되고 있어요. 30년 동안 안 됐던 겁니다. 짧은 비디오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요즘의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죠. 에드워드 가족 얘깁니다. (비디오) 얘기 좀 할까요. 여기 있는 것들이 스테이시와 가족들 몸 속에 매주 들어가는 거에죠. 이것들이 스테이시 애들을 일찍 죽게 만들 거라는 걸 아셔야 돼요. 무슨 생각이 들어요? 스테이시: 지금 너무 슬프고 우울해요. 제이미도 알지만 전 애들이 성공하는 삶을 살길 바래요. 그런데 이것들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거였네요. 제가 아이들을 죽이고 있어요. 제이미: 그래요. 그랬어요. 하지만 이제 멈출 수 있어요. 보통 이렇죠. 그럼 이제 학교를 살펴보죠. 거기에 대해선 제가 상당한 전문가거든요. 좋습니다, 학교. 학교가 뭐죠? 누가 만들었나요? 목적이 뭐죠? 학교는 우리가 창의력을 키우고 대단한 일을 하거나 돈을 버는 방법 등등을 배우기 위해서 만들어졌죠. 이런 틀에 박힌 생각으로 아주 오랫동안 유지돼 왔죠. 그렇죠? 하지만 미국의 건강 대참사를 해결하도록 발전시키지는 못했던 겁니다. 학교급식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확히는 하루 3,100만명이 매일 두 번씩, 대개는 아침, 점심으로 연간 180일을 먹게 됩니다. 그렇다면 학교급식이 꽤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으니 말이죠. (웃음) 제가 잘난 척 설교하기 전에 당연히 그럴 거라고 다들 기대하실텐데... (웃음) 한 가지 정말 중요한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바라건데 앞으로 석달 동안 펼쳐질 마법에서 정말 중요한 겁니다. 미국의 급식담당 여성들과 요리사분들... 저는 그분들의 홍보대사가 되기를 자청합니다. 절대 그분들을 탓하는 게 아닙니다. 그분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고 위에서 시킨 일이 잘못된 겁니다. 급식시스템은 회계사에 의해 운영됩니다. 급식업계에 식품에 대해 아는 사람이 충분치 않거나 거의 없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죠. 만약 당신이 식품 전문가가 아닌데 예산은 빠듯하고 점점 줄어든다면 창조적일 수가 없고 규정의 틈새에서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회계사거나 행정담당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더 싼 쓰레기재료를 구입하는 거죠. 오늘날의 현실은 여러분 아이들이 매일 먹는 음식이 패스트푸드이고 너무나 가공되어서 그 안에 신선 식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식품첨가물과 여러분들이 믿을 수 없는 성분 투성이죠. 채소가 너무 부족해요. 감자튀김을 채소로 분류할 정도죠. 피자를 아침으로 먹이죠. 접시도 안 줍니다. 나이프와 포크? 없죠. 너무 위험하거든요. 교실에 가위는 있는데 나이프와 포크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학교식당에 나이프와 포크가 없다면 그건 전적으로 주 정부 차원에서 패스트푸드를 장려하는 겁니다. 손으로 들고 먹으니까요. 실제로 패스트푸드죠. 슬러피 조(양념한 다진 고기를 넣은 빵), 햄버거, 소시지, 피자 그런 것들이니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가 내는 건강보험료의 10%가 비만에 들어가고 그게 두 배로 늘 겁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가르치지 않습니다. 음식에 대해 가르쳐야 할 법적 의무는 없습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교육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이것은 초등학교에서 찍은 동영상인데 영국에서는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비디오) 이게 뭔지 아는 사람? 아이 : 감자요./ 제이미: 감자? 그래...이게 감자라고 생각하는구나? 이게 뭔지 아는 사람? 이게 뭔지 아니?/ 아이: 브로콜리? 제이미: 이건 뭘까? 우리가 자주 먹는건데 이게 뭔지 알겠니?/ 아이: 샐러리요. 제이미: 아닌데. 이건 뭐라고 생각하니?/ 아이: 양파. /제이미: 양파? 아니야. 제이미: 바로 깨달을 수 있죠. 아이들은 음식이 어디서 오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걸요. 제이미: 이게 뭔지 아는 사람?/ 아이: 음, 배요. 제이미: 이건 뭘까?/ 아이: 몰라요. 제이미: 아이들은 음식이 뭔지 모른다면 절대로 그걸 먹지 않을 겁니다. (웃음) 이게 보통입니다. 영국과 미국 마찬가지죠. 영국, 미국 모두요. 어떻게 저 상황을 해결했을까요? 맞춰보세요. 한 시간짜리 수업 두 번으로요. 우리는 이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교육해야 합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죠. (박수)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우리가 처한 문제의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기초 중의 기초인 우유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학교에서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들도 학교에서 우유를 마시죠? 아침, 점심으로. 그렇죠? 하루에 두 병씩 마십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죠. 하지만 우유는 이제 몸에 좋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유협회의 누군가가 --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우유 자체는 권장합니다--그런데 우유협회의 누군가가 아마도 좀 괴짜같은 사람한테 돈을 왕창 주면서 우유에 온갖 향미료와 색소, 설탕 같은 걸 잔뜩 넣어서 더 많은 애들이 마시게 만들어봐라 그런거죠. ... 분명히 이건 유행이 될 겁니다. 사과협회의 누군가도 그러겠죠. 설탕버터 사과를 만들면 사과를 더 많이 먹겠구나 할 겁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제가 생각할 때 우유에는 향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어요. 모든 것에 설탕이 들어가거든요. 저는 식품 성분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데 설탕이 없는 게 없어요. 우유에도 들어갑니다. 설탕이 현대 사회의 문제에요. 이게 우리가 마시는 우유, 이건 우유팩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탄산음료 한 캔과 맞먹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하루 두 번을 마셔요. 제가 보여드리죠. 여기에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우유를 마시면 하루에 설탕 8큰술, 일주일이면 이만큼입니다. 한달치구요 그래서 제가 초등학교 5년 동안 먹는 설탕을 담았습니다. 우유로만 이만큼을 먹는 거에요.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세계의 어느 재판관이라도 이런 통계수치와 증거를 본다면 어떤 오래된 정부에 대해서든 아동학대죄를 선고할 거에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수) 지금, 제가 만약 여기에서 --그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에이즈나 암 치료제를 내놓으면 여러분은 그걸 받으려고 서로 밀치면서 우르르 몰려드시겠죠. 이런 모든 나쁜 소식들은 예방 가능한 병입니다. 그게 좋은 소식이죠. 정말 정말 예방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생각해 보죠. 우리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우리는 재부팅을 해야되요. 좋아요, 제 방법대로 하려면 뭘 해야 하느냐? 바로 이겁니다. 한 가지 소스에서 답이 나오는 게 아니에요. 재부팅을 해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면 진정한 변화말이죠, 그래서 제가 여러분을 보고 "앞으로 십 년 후에는 여러분 자녀들의 생활, 행복 그런 것들이--아시잖아요, 만약 현명한 식생활을 하면 우리 모두 더 오래 살 겁니다-- 모두 달라질 겁니다. 아시겠어요? "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답은 슈퍼마켓입니다. 슈머마켓 아니면 어디서 장을 보겠어요? 주중이나 주말에나 열심히 가죠. 우리가 살면서 슈퍼마켓에서 쓰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슈퍼마켓에 감사해야죠. 우리가 원하는 걸 팔 뿐이니까요. 좋습니다. 그래서 모든 대형 수퍼마켓은 우리를 위해 식품 홍보대사를 매장마다 파견해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장보는 걸 도와줘야죠. 어떻게 하면 빠르고 맛있게 제철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 바쁜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비싼 게 아닙니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어요. 그렇지만 곧 그리고 신속하게 미국 전역에서 실시돼야 합니다. 유명 식품 브랜드 회사들은 식품에 대한 교육을 그들 사업의 중심에 둬야 합니다. 말이 쉽다는 건 알지만 이것만이 미래를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패스트푸드 산업은 아시겠지만 경쟁이 치열하죠. 저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의 수많은 기밀문서들을 다뤄봤어요. 그 방법들을 다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들은 우리 입맛을 엄청난 설탕과 소금, 지방, 각종 첨가물에 길들인 겁니다. 누구나 맛있어 하죠. 그렇죠? 그러니까 패스트푸드 업계도 문제 해결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정부가 나서서 모든 패스트푸드 공급업체와 요식업자들과 협력해야죠. 그렇게 해서 5~7년에 걸쳐서 지방, 설탕과 다른 모든 비식품 성분에 맛든 우리 입맛을 되돌려 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유명 브랜드들의 식품표시제는 아까도 말했든 완벽한 코미디입니다. 이게 제대로 정리되야죠. 좋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우린 책임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보내는 연간 180일 동안, 너무 작고 귀여운 네 살부터 열여덟, 스물까지든 스물넷이든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그 지역에서 제배된 신선한 재료로 말이죠. 그렇죠? 신선하고 제대로 된 음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아이들을 위해 정해야해요. 동의하시죠? (박수) 이런 상황에서 너무나 중요한 것은 모든 미국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10개의 요리법을 배우게 하는 겁니다. 이게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생존 기술이죠. (박수) 그렇게 되면 학생이든 젊은 부모이든 기본적인 요리를 배워서 그걸 조금씩 응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에 또 다른 불경기가 닥쳐도 문제없죠. 요리를 할 줄 알면 불경기에도 돈은 문제가 안 됩니다. 요리를 할 수 있으면 시간도 문제가 아니죠. 직장에 대해선 얘기를 못했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제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뭘 먹이는지 제대로 관심을 쏟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직원들이 결국 미국 어린이들의 부모니까요. 아버지를 자기 품에서 떠나 보낸 마리사는 아마 행복해 할 겁니다. 미국 기업들이 직원들을 제대로 먹이기 시작한다면 말이죠. 당연히 기업들도 동참해야 합니다.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 보죠. 자, 보세요. 만일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해내면, 우린 할 수 있어요 달성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건강을 챙기면서도 충분히 상업적일 수 있습니다. 완벽히요. 하지만 가정에서도 다시 요리를 물려줘야 합니다. 가정의 철학으로 가르쳐야해요. 저로서는 아주 낭만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만약 한 사람이 세 사람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치고 그 세 명이 다시 세 친구한테 알려주면서 스물 다섯 번만 반복하면 미국인구 전체가 요리할 줄 알게 됩니다. 낭만적이죠, 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모든 사람들이 깨닫게 하는 겁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말이죠. 우리는 잃어버린 걸 되찾아야 합니다. "헌팅턴 키친". 헌팅턴은 이 프로그램을 만든 곳인데 황금시간대에 방영이 됩니다. 제가 바라는 건 사람들을 이 변화에 동참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저는 진심으로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헌팅턴 키친을 찍으면서 저는 지역사회와 협력합니다. 학교와도 같이 일하죠. 지속가능한 지역별 재원을 마련해서 지역 내 모든 학교가 정크푸드를 버리고 신선 식품을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학교당 6,500달러가 듭니다. (박수) 그거면 되요. 학교당 6,500달러. 프로그램이 한 달에 2만5천 달러를 지원받는 거죠. 이것으로 연간 5,000명 지역 인구의 10%를 먹이는 겁니다.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겁니다. 지역 요리사들이 그 지역 사람들을 가르치는 거죠. 무료 요리강좌입니다. 중심가에서의 무료 요리강좌. 이것이야말로 정말 실질적인 변화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우리가 잠깐만 돌아보면 수많은 멋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굉장한 일들이 잔뜩이에요. 천사들이 미국 전역에서 멋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또 농장과 학교를 연결하고, 정원을 만들고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벌써 놀라운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어요. 문제는 그들이 지금 하는 일을 다음 학교, 또 다음 학교로 전파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서둘러서 전문가들과 이런 천사들을 찾아내고 이들이 필요한 자원을 쉽게 찾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들이 너무 잘하고 있는 일이 계속 전파되도록요. 미국의 기업들도 힘을 보태야죠. 오바마 영부인께서 추진하는 일을 지원해 줘야됩니다. (박수) 여러분이 보기에 좀 이상할 수도 있다는 걸 압니다. 영국 사람이 미국에 와서 이런 얘길 한다는 게 말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도 아이들의 아버지고 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믿습니다. 미국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전세계에서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미국이 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도 따라올 겁니다. 그게 정말 중요한 겁니다. (박수) 헌팅턴에서 제가 잘 안 풀리는 일들을 해결하려고 할 때 생각했습니다. 만약 나한테 마술 지팡이가 있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제가 뭘 생각했는지 아세요? 그냥 미국에서 가장 멋진 추진가들, 혁명가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달 후에 TED에서 전화가 오고 이 상을 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 그럼 제 소원을 말해볼까요. 난독증이 있어서 제가 조금 느려요. 제 소원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펴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교육하고 가족들이 다시 요리를 하게 하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비만과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대략 1년 반쯤 전 2007년에 이곳 TED에서 버츄얼 어스에 대해 발표했던 스테판 라울러가 저를 데리고 가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지도 서비스인 빙 맵스의 아키텍트의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는 매우 열심히 일하며 온라인 상에서 지도가 작동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로 기존의 지도 및 길찾기 사이트와는 매우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지도 사이트에서 처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매끄럽게 확대 축소와 좌우 이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인데, 이것은 여러분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시드래곤에서 온 기술입니다. 물론 지도 기술은 지도 제작술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지도 기술은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레벨 이상으로 확대를 하게 되면 심시티 화면과 같이 45도 각도에서 보는 가상 뷰로 바뀌게 됩니다. 이 뷰에서는 동서남북 네 방향 어디에서나 도시의 3차원 구조 및 건물의 모든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공간, 이 3차원 환경을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볼 수 있는 캔버스처럼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도의 길찾기 기능은 그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 곳을 클릭하면 여러분은 우리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몇 달이 안되는 기간 동안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티 참사가 발생하고 며칠 후에 우리는 지진이 나기 전과 후의 비교 사진을 하늘에서 찍은 지진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이 멋진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으로 초지역 블로그 정보를 가져와서 해당 블로그 글을 그 글에서 언급하고 있는 장소와 연결시켜줍니다. 정말 멋진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하지만 저는 좀 더 흥미로운 것들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물론 이미지에 대한 관점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작은 녹색 원들은 사용자들이 만든 포토신스 이미지들입니다. 이 것 또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포토신스 기술도 지도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은 우리가 지상에서 사진을 찍은 영역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보면 -- (박수) 감사합니다. 지상으로 내려가 보면, 이와 같은 파노라마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이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그냥 사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이미지에서 얻을 수 있는 3차원 환경에 대한 인식이 여기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이루어집니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무언가를 클릭했을 때 다음과 같은 화면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모델의 기하학적 구조 및 3차원 정보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제가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것은 플리커에 있는 친구들과 같이 작업한 결과입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플리커에 올라가 있는 위치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사진을 사용하여 포토신스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그 사진을 우리가 가진 사진들과 연결하였습니다. 이 사진이 제가 보여드리려고 했던 사진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 (웃음) 주목해서 보시면, 이곳은 물론 유명한 관광지이고, 이 주위에는 매우 많은 사진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이 사진들은 모두 다른 시간에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 사진은 대략 5시 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것이 플리커 사진이고 이것이 우리의 사진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와 같은 크라우드소싱된 이미지가 어떻게 지도 자체와 매우 긴밀하게 연계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이 왜 흥미로운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물론 시간 여행입니다. 저는 오래 전에 이 장소에서 찍은 멋진 이미지들을 보여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말과 마차가 다닐 때 찍은 사진이 몇 장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의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단순히 사용자들로부터 전해지는 정보를 사용해서 세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증강 현실의 토대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곧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저는 실내로 위치를 이동했습니다. 이것 역시 흥미롭습니다. 좋아요, 이제 우리 위에 지붕이 있는 것을 보세요. 우리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안에 와 있습니다. 이것은 배낭 카메라만으로도 가능한 기술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동차 지붕 위에 설치한 카메라로 거리에서만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는 정지 영상 뿐만 아니라 비디오에 대해서도 동일한 일치화 과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처음으로 이것을 생중계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이거 정말 진심으로 걱정되는군요. (웃음) 좋아요. (통화 연결 중) 자, 얘들아, 거기 있니? (잡음) 자, 지금 누른다. 지금 재생할께. 지금 생중계 중이야. 자, 시작합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가 있는 연구소 친구들 입니다. (박수) 이 친구들이 이 화면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케이, 조지, 뒤쪽 코너 마켓쪽으로 돌아줄래? 관심 지점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래. 아니, 아니. 반대쪽으로. 그래, 그래, 다시 코너 마켓 쪽으로. 코너 마켓 쪽으로. 아직 너희들을 보고 싶지 않은데. 좋아. 좋아. 다시 코너로. 코너 쪽으로. 코너로. 됐어, 신경 쓰지 마.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은 여기 이미지 위에 보이는 관심 지점들 입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이 실제로 그 지점에 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것을 증강 현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 도대체 뭐하는 -- 아, 죄송합니다. (웃음) 우리는 두 가지의 다른 ... 자. 나 이제 끊는다. 우리는 여기에서 두 가지의 다른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실시간 ... (웃음) 좋아요, 지금 잠깐 우리 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들은 훌륭하게 이 일들을 해냈습니다. (박수) 저는 이제 저들을 떠나서 바깥으로 돌아 나가겠습니다. 나가는 중에 한가지를 언급하자면 여기서 우리는 이 기술을 텔레프레전스에 활용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이 기술을 동일하게 현장에서 증강 현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은 여러분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메타데이터 및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정보를 중계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참, 방금 전 영상은 마켓으로부터 4G 네트워크로 중계된 영상입니다. 좋아요, 이제 지난 몇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TEDTalk에서 발표했던 것이 하나 남았습니다. 그 것은 커티스 웡의 WorldWide 망원경 입니다. 이제 쓰레기통 쪽으로 이동해 보면, 마켓에서 긴 하루를 보낸 후에 휴식을 취하러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죠. 이것이 바로 WorldWide 망원경과 우리 지도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박수) 이것은 현재 -- 감사합니다 -- 이 것은 현재 시간인데, 시계를 문질러 보면 다른 시간에 하늘이 어떻게 보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시간, 다른 날짜에 대한 매우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달을 좀 더 하늘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 보겠습니다. 날짜를 바꾸면 될 것 같은데요. 달을 확대해서 보고 싶은데요. 이 것은 천문학적으로 완전히 묘사된 하늘이고 지구와 바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자, 시간이 다 지났네요, 여기에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에너지와 기후에 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다소 놀라울 수 있는데, 제가 제 재단에서 풀타임으로 하고 있는 일은 대부분 백신과 씨앗에 관한 것으로 20억에 달하는 극빈층을 돕기 위해서 발명하고 지원해야 할 것들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에너지와 기후는 이들에게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사실, 이들보다 에너지와 기후 문제가 중요하게 다가올 만한 사람들이 없죠. 기후가 나빠진다는 것은 그들이 재배하는 작물이 오랜 세월동안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올 수 있고, 부족할 수도 있죠. 그들의 취약한 환경이 버텨낼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 질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기아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불확실하고 쉴 틈 없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변화는 그들에게 무시무시한 것입니다. 또한, 에너지 물가도 그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빈곤을 줄이기 위해 한 가지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대부분 에너지를 선택할 것입니다. 현재,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선진 사회는 에너지 발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석탄 혁명이 산업 혁명을 일으켰으며, 심지어 1900년대에도 전기 가격이 급속히 하락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냉장고와 에어컨을 쓸 수 있고, 현대적인 물건을 만들고 이처럼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풍부한 전기를 사용하는 멋진 상황에 놓여 있죠. 하지만, 전기를 더 싸게 만들고자 할 때, 예를 들면, 현재의 절반 가격으로 전기를 생산하려면 새로운 제약을 마주하게 되는데, 바로 이산화탄소(CO2)와 관련이 있습니다. CO2는 지구를 덥게 만들죠. CO2가 하는 일은 매우 간단명료 합니다. 배출된 CO2를 합해 놓고 보면, 기온 상승을 유발 한다는 것을 알수 있고, 기온 상승은 여러가지 매우 부정적인 효과를 몰고옵니다. 날씨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어쩌면 그보다 더한 자연 생태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이상의 급격한 변화와 같은 간접적인 영향을 몰고오고 그로인해 생태계가 붕괴될 것입니다. 자, CO2 발생량의 증가가 일어났을때 그 중 얼마가 기온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는 점이 없지는 않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부정적인 효과 정확히 얼마인지 헤아릴 수는 없지만, 매우 나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명한 과학자들에게 수차례 물어보았습니다. 정말로 탄소 배출을 거의 0에 가깝게 줄여야 하나요? ¼이나 ½만 줄이는 것으로는 안 될까요? 그 대답은 탄소를 조금이라도 배출한다면, 온도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난제입니다. 3.7 m 트럭으로 3 m 다리 밑을 통과하려 할 때와는 또 다른 상황입니다. 그럴 땐, 머리를 조금 굽히면 통과할 수 있죠. 여기서는 배출이 제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매년 260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1인당 20 톤 정도를 배출합니다. 빈곤국의 사람들은 1 톤 이하를 배출합니다. 지구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1인당 5 톤 정도 되죠.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지 이 수치를 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더 많이 배출해 왔습니다. 다양한 경제 변화들도 그 수준을 유지시키는데 그쳤습니다. 우리는 급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배출량을 하향곡선을 그리게 해야하고 최종적으로는 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공식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일종의 곱하기죠. 좌변에 있는 CO2를 0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것은 사람 수를 기반으로 수행되죠. 각 개인이 평균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에, 각 서비스에 평균적으로 필요한 에너지와 단위 에너지당 생산되는 CO2로 계산됩니다. 이제 각 요소를 살펴보고, 어떻게 0으로 만들 수 있을까 알아보죠. 아마도 이 중에는 거의 0에 가깝게 할 수 있는 것도 있을 겁니다. 고등학교 수학 시간으로 돌아가서 한 번 살펴 봅시다. 첫번째는 인구입니다. 현재 지구에는 68억이 살고 있죠. 이 수치는 90억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훌륭하게 새로운 백신, 보건, 출산 의료 서비스의 과업을 잘 해낸다면, 10-15%까지 낮출 수 있겠죠. 하지만, 여전히 1.3 배 정도 증가합니다. 둘째 ,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는 모든 것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의복, TV, 난방 등이 포함됩니다. 이것들은 좋은 것으로서, 빈곤을 퇴치하는 것은 이런 서비스를 지구상 대부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수치를 늘리는 것은 멋진 일이죠. 아마도 상위 10억에 달하는 부유한 국가에서 서비스 이용을 줄이거나 낮출 수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매년 이 수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충족되기 위해서는 두 배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 곳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서비스만 겨우 누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숙제를 하기 위해 전등을 밝힐 수 있을 것이지만, 실제, 이 아이들은 그럴 수 없죠. 그래서 밖으로 나가 가로등 아래에서 숙제를 합니다. 셋째, 효율 E를 봅시다. 개별 서비스에 필요한 에너지에서 마침내 좋은 소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불을 밝히는 여러 발명과 새로운 방식과 다른 종류의 차와 건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개인적인 서비스에 대해 에너지 사용을 90%까지 줄일 수 있는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료를 만드는 것과 항공 수송처럼 개선의 여지가 아주 미미한 서비스도 물론 존재합니다. 그래서 모두 놓고 보면, 우리가 낙관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세배 혹은 여섯배 까지도 줄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한 결과, 이미 260억 톤을 넘어선 배출은 잘해야 130억 톤 정도밖에 못 줄입니다. 배출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죠. 자 이제 네 번째 항목을 봅시다. 이것이 바로 핵심 요소로서 단위 에너지당 배출되는 CO2 양입니다. 여기서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 입니다. 이것을 0으로 만드는게 가능할까요? 석탄을 태운다면, 불가능하죠. 천연가스도 불가능합니다. 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제외한 현재 전기를 생산하는 거의 모든 방법은 CO2를 배출하죠. 그리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필요성이 있습니다. 에너지 기적이 필요하죠. 제가 기적이란 말을 썼지만,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마이크로프로세스는 기적입니다. PC도 기적이죠. 인터넷과 그 서비스도 기적입니다. 여기 계신 사람들도 많은 기적을 창출하는데 참여해 왔죠. 대개의 경우 언제까지 기적을 일으켜야만 한다라는 데드라인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두고 보다보면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되게 말이죠. 하지만 이 일에는 최고의 속도로 매우 빠듯한 일정에 맞춰 기적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이런 내용을 잘 포착해서 보여드릴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어떤 자연스러운 묘사나, 좋은 사례가 있을까요? 1년 전에 제가 모기들을 데려왔을때 사람들이 의외로 좋아하던게 생각났습니다. (웃음) 모기와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몸소 느끼게 해주었죠. 에너지에 대해서는 이것 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올해는 반딧불들을 놓아주는게 제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자연그대로인 반딧불을 좀 데려왔습니다. 물지 않는 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뭐 사실, 유리병 밖으로 나올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자, 말하자면 이것 처럼 눈길을 끌만한 장난은 칠수 있지만 장난이 많은 일을 해내지는 못합니다.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엄청난 규모와 엄청난 신뢰성을 가진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 이 수치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은 5개 뿐입니다. 그 중에 조력, 지열, 핵융합, 바이오연료는 제외했죠. 이것들도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제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기여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제 핵심은 우리가 지금 이 다섯 가지를 동시에 모두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이유로, 모두 큰 도전과제가 있다는 이유로 이 중 어떤 것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화석연료를 살펴 보자면,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태울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해결해야 할까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연소 후에 나오는 모든 CO2를 수거해야 합니다. 압축하고 액화시킨 후 어딘가에 저장한 후, 그대로 머물러 주기를 바라는 거죠. 현재 60-80% 수준으로 CO2를 제거하는 실증 플랜트가 존재하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어디에 CO2를 저장할 지 합의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장기적인 문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그 누가 핵폐기물 같은 종류의 폐기물보다 글자그대로 수십억배 규모의 것을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요? 양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힘듭니다. 그 다음은 원자력입니다. 원자력도 큰 문제가 세가지 있습니다. 특히 규제가 많은 나라에서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다음은 안전 문제로서 사람이 원자로를 조종하더라도 별 탈이 없을 것이라는 신뢰와 핵연료를 무기로 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입니다. 마지막은 폐기물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아직 그 양이 매우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우려가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폐기물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하죠. 이 해결 될지도 모를 세 가지 난제들이 있고, 우리는 꼭 노력해야만 합니다. 다섯가지중 마지막 세가지는 하나로 묶어보았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흔히 신재생 에너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연료가 필요없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존 발전소 하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이 기술의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것입니다. 평방 마일 당 얼마나 많은 면적이 필요한가를 고려할 때, 보통의 발전소보다 수천 배 많은 지역이 필요합니다. 또한 간헐적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태양은 하루 종일 떠 있지 않고 햇빛도 매일 볼 수 없습니다. 바람도 비슷해서 항상 부는 것은 아니죠. 따라서 이 에너지를 쓰기로 한다면, 에너지를 얻을 수 없는 기간 동안 대체할 수 있는 별도의 에너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막대한 비용이 드는 대목이 있죠. 바로 송전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에너지원이 외국에 있다면,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어떻게 에너지를 끌어올 것인가에 대한 리스크를 감당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저장 문제입니다. 공간적인 계산을 위해서 현재 입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배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자동차, 컴퓨터, 전화기, 전등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배터리와 세계가 이용하는 전기 에너지의 양과 비교한 것이죠. 제가 발견한 것은 현재 만들고 있는 모든 배터리를 동원해도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채 10분도 사용할 수 없는 양이었습니다. 바로 이 점에서 큰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현재 가진 것보다 백 배 이상 앞선 접근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매우 쉬운 것도 아닙니다. 자 이제 이 간헐적인 에너지원을 20-30% 가까이 이용한다고 가정해 볼 때 필요한 것이 이 정도 입니다. 100% 이용한다고 했을 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적적인 배터리가 필요하단 말이죠. 자 이제 다시 살펴 봅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일까요? 맨하튼 프로젝트? 무엇이 가능하게 만들었을까요? 이 일에 전념하는 수백 개 이상의 기업이 필요합니다. 다섯 가지 접근법에 대해 적어도 각각 100 명은 필요합니다. 그 중 대부분을 보고 미쳤다고 말할 지도 모릅니다. 그건 좋습니다. 여기 TED에 오시는 분들을 생각해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빌 그로스(Bill Gross)는 태양 열 기술에 뛰어난 eSolar를 비롯해서 여러 기업을 운영하고 있죠. 비노드 코슬라(Vinod Khosla)도 멋진 일을 하고 잠재력이 있는 수십개의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들을 지원하려 합니다. 놀라시겠지만, 네이튼 마이르볼드(Nathan Myhrvold)와 저는 원자력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분야의 혁신 기술 중에 모듈화와 액화기술이 있습니다. 사실상 원자력 분야의 혁신은 아주 오래 전에 중단되었었죠. 따라서 이 혁신을 둘러싼 생각이 엄청나게 놀라운 것은 아닙니다. 테라파워(Terrapower)는 우라늄 연료의 1 퍼센트를 차지하는 U235를 연소하는 대신 나머지 99%인 U238을 연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꽤 굉장한 생각이죠. 실제로 오래 전에 이에 관해 논의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실제 동작 여부를 적절하게 시뮬레이션한 적은 없었죠. 하지만 최신 슈퍼컴퓨터가 등장함으로써, 이제는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그 결과, 알맞은 재료를 사용한다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연료를 99%까지 연소시킬 수 있다면, 비용면에서 엄청난 향상을 볼 수 있죠. 그리고 현재 원자로에서 배출된 방사성 폐기물을 실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연료화하는 것이죠. 폐기물을 걱정하는 대신에 연료로 사용하면 됩니다. 멋진 일이죠. 우라늄으로 숨을 쉬는 것과 같습니다. 촛불과 같은 원리죠. 저기 통나무 같은 것은, 종종 트레블링 웨이브 원자로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연료 관점에서 이것은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것이죠. 켄터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99%에 해당하는 이 원전 부산물은 현재 가동 중인 원자로에서 연소된 것입니다. 열화우라늄이라고 부르죠. 이것으로 미국 전체에 수백년 동안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수를 저렴한 방식으로 필터링할 경우, 앞으로 남은 지구의 수명 동안 필요한 연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다시피 많은 산적한 문제가 있지만,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수백 가지의 제안들 중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성과 보고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도달해야하는 목표지점으로 미리가서 중간 정도 되는 지점을 살펴보기로 하죠. 2050년까지 80퍼센트 감축을 해야한다고 여기저기서 말하는 걸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지점까지 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머지 20퍼센트는 가난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의해서 여전히 발생할 것입니다 여전히 농업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정화된 삼림과 시멘트를 얻게 된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8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같은 국가를 포함한 선진국들이 전기발전 방식을 모두 교체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선진국들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술을 채택한 발전 설비를 가동하게 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작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그것이 2050 성과 보고서의 핵심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조금 더 가까운 미래로 돌아가서, 2020년 성과 보고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이미 언급했듯이, 두가지를 이뤄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들로 배출량 감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적게 배출할 수록 CO2의 총배출량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온도가 낮아지게 되는 거죠. 하지만 어떤 면에 있어서는, 대규모 감축까지는 이르지 못하는 것들을 해나가면서 중간 지점까지 에서 얻는 것은 우리가 해야만 하는 다른 것들,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들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세상의 판도를 바꿀만한 관문을 지나기 위해 우리는 전속력으로 달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속력은 기업들, 시범 프로젝트들, 새로워진 규제 등에 달려 있습니다. 이에 관한 멋진 여러 권의 책들이 있습니다. 앨 고어( Al Gore)의 "우리의 선택(Our Choice)" 데이비드 맥케이(David McKay)의 "뜨거운 대기를 만들지 않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Sustainable Energy Without the Hot Air.)" 이들이 실제로 에너지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많은 것들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바램같은 생각입니다. 이 기술을 발명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바램이죠. 향후 50년에 관해 제 소원이 하나 이루어진다면 저는 차기 대통령을 점지할 수도 있고 제가 사랑하는 백신이 충분하길 바랄 수도 있고 혹은 CO2 제거 발명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이 일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고르고 싶은 것이죠. 이 것이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곳을 내다 보는 사람들과 멀리 내다보는 사람들, 미국과 중국 미국과 중국, 가난한 나라들과 부유한 나라들, 그리고 그리고 20억 인구 대부분은 더 비참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여러분으로 하여금 어떻게 한 발 더 내딛고 계속 나아가기를 호소하는 것일까요? 연구자금에 투자해야 합니다. 코펜하겐 같은 곳에 여러 나라들이 모였을때 단지 CO2에 대해서만 논의한 것은 부족합니다. 이처럼 혁신적인 의제에 관해 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혁신 적인 접근 방법에 얼마나 적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지 한 번 크게 놀라야합니다. 우리는 경제적 인센티브, CO2 세금, 탄소거래제를 비롯해 통해 시장에 인센티브를 줘야합니다. 이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이 대화를 보다 현명하고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정부의 참여를 유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희망이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테라파워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 하는 질문인데요 그러니까, 먼저 투자 규모에 대해 조금 알려주시겠어요? 빌 게이츠: 슈퍼컴퓨터에서 사용할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고 훌륭한 과학자들을 영입한 것이 현재까지 한 일로 수천만 달러 정도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러시아 원자로에서 우리 재료로 실험을 수행하여 모든 재료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실험했죠. 수억달러 정도 밖에 들지 않은 일이죠. 어려운 것은 시험용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인데, 수십억 달러, 규제기관, 첫번째 원자로가 들어설 장소를 마련 하는 것입니다. 일단, 하나를 건설하면, 자체적으로 광고가 될 것이며 경제적이고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원자력발전소보다 유용하다는 것이 자명해질 것입니다. 크리스: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하자면, 이 원자로는 지하에 건설되며, 사용후우라늄으로 만든 수직 기둥처럼 생긴 핵연료를 위에서 아래로 밀어 넣게 되는 것인가요? 빌: 그거죠. 오늘날 원자로는 항상 연료를 재장전해야 하고 많은 사람이 많은 통제를 해야 함으로 잘못될 가능성이 있죠. 원자로를 열고 핵연료를 교체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건 좋지 않아요. 따라서 60년 동안 장전할 수 있는 아주 값싼 연료를 가지고 있다면, 이처럼 생긴 통나무를 생각해보세요. 그냥 아래로 밀어 넣는 과정에는 기존 원자로와 유사한 복잡함이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60년 동안 연소됩니다. 그게 다예요. 크리스: 자체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원자력발전소네요. 빌: 네, 폐기물을 그냥 그자리에서 처리하는 거죠. 이 방법은 매우 폐기물이 적게 생기는데, 실제로 연소된 것을 꺼내고 새 것을 밀어 넣고 연소하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현존 폐기물을 이용할 수 있죠. 냉각수조나 원자로 격납용기 안의 건식 저장고에 그냥 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의 연료인 셈이죠. 기존 원자로에 있어 골치거리였던 문제가 연료로 재탄생하는 셈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폐기물의 분량을 극적으로 감소시키게 되는 겁니다. 크리스: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서 세계의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셨을텐데, 어디에서 이런 유사한 일에 가장 관심을 보이던가요? 빌: 아직 특정한 장소를 정하지 않았어요, 핵이라는 주제에 대해선 여러 관심이 많기 때문에 사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인도, 중국의 기업들이 그렇죠.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지원도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에너지 의제에 얼마나 부합하는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저는 낙관적이에요. 지금까지 있었던 다른 시도들의 돌연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발전입니다. 하지만 고속원자로와 비슷하죠. 이미 많은 국가들이 고속원자로를 건설 해 본 경험이 있죠. 이 경험이 있는 국가는 어디라도 첫 번째 건설 후보가 될 수 있죠. 크리스: 보시기에, 이것이 실용화되려면 언제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빌: 우리가 필요한 것은 대규모로 저렴하게 발전하는 것으로, 20년의 투자와 20년의 실행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환경 모델에서 예정된 시간을 거의 유사하게 충족시키는 시한입니다. 아다시피, 태라파워가 큰 바램이기는 하지만 성공적으로 일을 수행한다면 이 시한을 쉽게 충족시킬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여러 기업들이 존재하긴 해도, 그 수는 수백 개가 되어야 하고, 기술이 잘 확보되고 아울러, 시험 플랜트에 대한 투자가 잘 이루어진다면, 기업들은 이 목표를 성취할 것입니다. 여러 시도가 다중적으로 성공하면 최선이죠. 그 이유는 이러한 것들을 혼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크리스: 대규모 성공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게 현재 계획 중 제일 큰 것인가요? 빌: 에너지의 돌파구 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경에 따른 제약이 없다고 해도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환경문제는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어요. 원자력 분야에서는 다른 혁신가들도 있죠. 아시다시피,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만큼 다른 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모듈화라는 다른 접근을 추구하는 진영이 있죠. 이것은 액체 형태 원자로인데, 조금 더 어려워 보이긴 하죠. 하지만 이것을 제안할 수도 있겠죠. 또한 다른 것들도 존재합니다. 이것의 장점은 우라늄 분자 하나가 석탄 분자 백만개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 부지의 규모, 비용에 관련된 부정적인 영향을 잘 통제할 수 있다면 토지와 다른 많은 것들과 관련된 가능성은 비길자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 만약 실패하면 어쩌죠? 지구 온도를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한 비상조치라도 시작해야 되는 건가요? 빌: 만약 그런 상태에 처한다면, 너무 많이 먹어서 심장마비 직전에 다다른 것과 유사합니다. 그럼 어딜 가나요? 심장 수술과 같은 조치가 필요할 겁니다. 지오 엔지니어링(geoengineering)이라는 연구 분야가 있는데, 20년에서 30년 정도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공동 노력을 위한 여러 기술을 모색하고 있죠. 마치 보험과 마찬가지죠. 여러분들은 그걸 쓸 필요가 없기를 바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험에 들 필요가 없다고 하죠, 그 이유는 보험이 나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 심장 수술이 생명을 구해줄 것을 알기 때문에 계속 먹게 된다는 거와 같은 얘기죠. 문제의 중요성에 비해 이게 현명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 지오 엔지니어링이 이 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환경 변화가 예상보다 빨리 일어나거나 예상보다 혁신이 매우 느릴 때를 대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크리스: 기후 회의론자들에게 한 두마디 한다고 하면,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어떻게 설득하실 건가요? 빌: 안타깝게도 회의론이 다른 진영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과학적 주장은 거의 하지 않죠. 그들은 역효과를 내는 피드백이 있어서 구름들이 상황을 반전시킬 것이라고 하지요? 사실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수백만 개나 됩니다. 이런 종류의 문제 중에 AIDS와 같은 중요한 것도 있죠. 지금 실수를 저지른다면, 나중에 그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긴박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금 고통을 덜자는 것은 나중에 불확실한 고통을 늘리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IPCC(기후변화정부간패널) 보고서가 가장 최악의 경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부유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IPCC 보고서를 본다면, 크게 걱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 불확실한 부분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꿈은 그 진보를 경제성 있게 하고, CO2 제한을 만족할 수 있다고 하면, 회의론자들도 마침내 긍정하고, "좋아, CO2 배출이 없다는 것을 상관하지 않겠다. CO2를 배출하기를 바라는 쪽이긴 하지만, 전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다면 수용할 용의가 있다. "고 할 것입니다. (박수) 크리스: 본 롬보그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보이는데, CO2 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인다고 하면, 전 세계 빈곤, 말라리아 퇴치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른 목표들은 등한시 될 겁니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제쳐두고 지구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은 바보스런 낭비로 보일 지도 모르는데 어쩌죠? 빌: 연구개발 부분에 지출되는 실제 비용은 -- 미국이 지금 지출하는 비용보다 많은 매년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해도 -- 극적으로 많은 것이 아닙니다. 다른 분야에서 회수해야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큰 액수에 관련된 문제에서 합리적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데, 투자하려는 곳이 비경제적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실제, 제게 있어서 대부분은 낭비입니다. 매우 그 문제에 밀접하거나 막 궤도에 오른 것이거나 매우 저렴해지지 않을 경우에 그런 낭비가 발생하죠. 우리는 잠정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트레이드-오프가 생긴다면, 에너지를 엄청나게 비싸게 만들어 봅시다. 부자들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말은 여기 계신 분들은 에너지 비용을 5 배 더 지불할 수 있으며, 생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20억에게는 재앙이죠. 롬보그가 변했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그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연구개발이 왜 더 이상 논의되지 않는가 입니다. 그는 초기에 저질렀던 일로 인해서 여전히 회의론 진영에 머무르고 있지만 매우 적적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테고 연구개발을 이슈로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도 있죠. 어떻게 연구개발에 재정 지원이 이처럼 부족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크리스: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정말 그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빌: 감사합니다. (박수)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 했죠, "정치란, 추잡한 사람들을 위한 속물산업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전 정말 성공한 것 같군요. 계속해서 드는 또 다른 생각은, 제가 지금 정치인으로서 TED 강연을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큰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부패 스캔들로 정치인의 평판이 바닥까지 침몰해 있는 바로 이 곳, 영국에서 말이죠. 심지어 최근에는 과학자들이 실험에 사용하는 생쥐를 정치인들로 교체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물어봤죠, "왜요?" 그랬더니 과학자들 曰 "생각해봐요, 여기저기 널린게 정치인들이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아무도 상관 안하니까요. 그리고 어쨌든 실험 중엔 생쥐가 할 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웃음소리) 자, 여러분 모두 데이터를 좋아하는 걸 압니다. 그래서 데이터가 가득한 슬라이드 한 장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이건, 우리가 유념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영국 정치든 미국 정치든간에 말이죠. 그건 바로 예산이 바닥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마어마한 예산 적자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공 부채 시계입니다. 보시듯이, 공공 부채는 32조 가량 되고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통해 결국 아주 단순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이러한 의문이 드는 것이죠, 어떻게 하면 예산을 더 쓰지 않고도 살림살이를 더 나아지게 할까? 왜냐하면 공공 서비스나 정부 혹은 그 외에 정치인들이 떠들어대는 많은 것들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한 예산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만약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이 전부 돈 뿐이라면 여러분은 공공 서비스, 의료 보험, 교육, 그리고 치안유지에 더 많은 예산을 집행하는 것으로만 성공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오직 예산의 집행을 통해서만 진행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죠. 여러분은 몹시 비참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돈 말고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가족, 우정, 지역사회, 가치들과 같이 여러분을 행복에 다다르게 만드는 다른 모든 것들을 고려해 본다면, 지금은 정치를 하기에 믿기 힘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시기입니다. 제가 오늘밤 말씀 드릴 정말 단순하고 정말 간단한 주장은 바로 이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올바른 정치 철학, 올바른 정치적 사고를 현재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정보 혁명과 결합한다면, (사실 여러분이 저보다 훨씬 많이 알고 계시죠) 정치와 정부, 그리고 공공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엄청난 기회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저 슬라이드에 있는, 우리의 행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오늘 밤에 말씀 드릴 내용입니다. 정치 철학부터 시작하도록 하죠. 자, 저는 영국 보수당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죠. 하지만 우리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모든 논의에 정말로 어울리는 보수적 철학이죠. 첫 번째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고 그들의 삶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면, 그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그들을 운전석에 앉혀 (주도하게 한다면), 정말로 더 강하고 더 멋진 사회를 만들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철학을 가지고 이 시대의 엄청나게 풍부한 정보를 접목한다면, 이미 말했듯이, 정말로 완전히, 정치, 정부, 공공 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믿음 입니다. 정치와 정치인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대하기보다, 오직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대할 때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자, 이 아주 간단하고 보수적인 생각인 "인간의 본성에 대한 믿음" 를 지금 방금 들으신 행동경제학의 발전과 접목한다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진정 더 행복하고 더 강건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예산을 소비할 필요가 없이 말이지요. 자, 왜 제가 바로 지금이 이런 주장을 하는데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할까요? 이제부터 제가 말하려는 역사의 세 단계에 대해서, 압축된 역사 수업을 해드려야 하니 괴롭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관료주의 이전 시대, 관료주의 시대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관료주의 이후의 시대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지역 집권의 세상으로부터 시작해서, 중앙 집권 시대를 지나, 현재의 민중 집권 시대까지 왔습니다. 지역집권, 중앙집권, 그리고 지금의 민중집권. 자, 여기 천 년 전에 사셨던 한 멋쟁이 왕이 있습니다. 자신이 몰려오는 파도를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불가능한 일이였죠. 정말로 파도를 되돌릴 수 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여러분이 천 년 전의 왕이었다면, 여러분 자신의 나라를 횡단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드는데 비해서, 책임지는 것은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치안, 사법, 교육, 의료, 복지 그 어느 것도 책임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전쟁을 하러 나는 것, 그게 전부였죠. 이 시대를 관료주의 이전 시대라고 부릅니다. 모든 것이 지역에 국한될 수 밖에 없는 시대죠. 이동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나라 전체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지역적인 통치밖에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것이 관료주의 이전 시대입니다. 엉터리 역사 수업의 다음 장은 바로 영국 산업 혁명의 샤방샤방한 사진입니다. 갑자기 모든 종류의 수송, 이동, 정보 접근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단들이 제가 말하는 관료주의 시대의 탄생을 가능하게 만들었죠. 이 슬라이드가 멋지게 변했으면 좋겠군요. 자, 나왔습니다. 갑자기, 크고, 강하고, 집결된 것을 가지게 됩니다. 의료보험, 교육, 치안, 사법 체제를 체계화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단지 가능해진 것 뿐이죠. 저는 이 시대를 지역 집권도 중앙 집권도 아닌 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대는 지역들로부터 권력을 빨아들였습니다. 중앙 집권 자체가 그것을 가능하게 했죠. 다음으로 보실 멋진 단계는, 이미 모두들 익숙해져 있으시겠지만, 거대한 정보의 혁명입니다. 단지 이 사실 하나만 곱씹어 보세요. 100년 전에는, 이 10개의 단어를 전송하는데 $50 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여기 Long Beach 는 물론이고 다른 모든 곳과 이 모든 비밀 장소에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50 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은 비용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런 엄청한 양의 정보들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말이죠. 자 그래서 지금 우리는 진정한 민중 권력을 이룰 수 있는 관료주의 이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 이것이 정치에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정치 뿐만이 아니라, 공공 서비스나 정부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저에게 할당된 시간 내에 그 많은 사례들을 다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삶이 바뀔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보여드리도록 하죠. 그런데 이건 너무 뻔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쇼핑하고, 여행하고, 사업을 하는 방식에 얼마나 큰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면 말이죠. 이것은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정보와 인터넷 혁명이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실제로 파고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곳에 파고들지는 못했죠. 아직 정부는 건드리지도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제 생각에는 투명성, 선택성, 책임성, 그리고 진정한 민중 집권을 이루는데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세 가지 주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투명성을 생각한다면, 여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웹사이트중 하나인 Surrey Accountability Portal 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오직 정부 만이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거에서 당선된 몇몇 사람들만 그 정보에 접근이 가능했고, 의문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이의를 제기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하나의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의 한 주에서 예산의 한 푼 한 푼이 정부에 의해 어떻게 쓰이는지 검색되고, 분석되고, 검증될 수 있습니다. 이 의미가 몰고올 엄청난 변화를 생각해 보세요. 정부 사업에 입찰하려는 어떤 사업체라도 얼마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자신이 특정한 서비스를 더 잘,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정부와 정치계에선 민간 업계에서 정보 혁명을 통해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을 이제 겨우 맛만 보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투명성은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 만약 우리가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25,000 파운드가 넘는 모든 정부 지출을 투명하게 하고 온라인 상에 공개하여, 누구든 찾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우리는 모든 공공 계약을 인터넷 상에 공개하여 누구든지 계약 약관이나 계약 조건이 어땠는지 열람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로써 돈의 가치를 크게 이끌어내고, 제가 믿기론, 살림살이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선택. 여러분은 모두 온라인 쇼핑을 하고, 온라인에서 비교하고,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해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명은 아직도 교육, 보건, 치안과 같은 공공 서비스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엄청난 변화를 보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변화를 꼭 만들어 내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정보 혁명을 이용하고, 검색 가능한 보건 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이 어떤 수술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어떤 기록들을 가지고 있는지, 병원의 청결도는 얼마나 되는지, 누가 감염 관리를 제일 잘 하는지, 보건국 내에 잠겨있던 그 모든 정보들이 이제 우리 모두가 볼 수 있게 됩니다. 세번째 큰 변화는, 책임성 입니다. 제 생각에 이건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것은 시카고의 범죄 지도 입니다. 어떤 범죄가 어디에서 벌어지는지에 대한 정보를 오직 경찰만이 가지는 것 대신에, 그리고 정부에 사람들을 고용해서 경찰에게 책임을 지우는 대신에, 갑자기 우리는 민중 집권을 위한 이렇게 어마어마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민으로서 우리는 어떤 범죄가 어디에서, 언제, 그리고 누구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찰에 책임을 지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 듯, 여기 주방장 모자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 폭행사건이 일어난 곳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요. 여러분은 어떤 범죄가 어디에서 벌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권력이 책임을 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방법,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선택이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다른 원칙을 하나 더 말씀드렸죠. 인간 본성에 대한 믿음을 인정하는 것이요. 저는 우리가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훨씬 큰 성취를 할 수 있습니다. 자, 우린 지금 사람들이 '왜 하던 방식대로 행동하는지'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큰 혁명을 이뤄 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해와 정보가 더 크게 쓰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고 있는 분들 입니다. 이미 말했듯이, 우리는 이 모든 경험을 책으로 쓰기 위해 이 분들로 부터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간단한 한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에너지를 더 절약하기를 바랍니다. 왜냐구요? 연료 부족을 줄이고, 사람들의 청구서도 줄이고, 동시에 탄소 배출 역시 줄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정부는 지난 몇 년간 캠페인을 펼쳤었습니다. 외출하기 전에 전등을 끄라고 말할 때 말이죠. 심지어 한 장관은 이렇게 말했죠. "불 끄고 이빨 닦으세요." 저는 그런 방법이 별로 오래 가지 못했다고 봅니다. 이 방법은 어떤지 한 번 보시죠. 간단한 행동경제학의 단편입니다. 누군가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얼마나 전기를 쓰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들이 얼만큼 전기를 쓰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죠. 그 다음, 에너지 절약을 하는 이웃이 얼마나 전기를 쓰고 있는지 알려주면 됩니다. 이러한 종류의 행동경제학은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닥달해도 이룰 가능성조차 없는 그 변화 말입니다. 다른 사례는 재활용입니다. 우리는 모두 재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어떻게 재활용 하도록 만들까요? 미국에서 증명될 것 처럼 정말로 사람들에게 재활용하도록 돈을 준다면, 비난하기 보다는 독려를 한다면,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여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50여년 전의 미국 연설이 있습니다. 너무 뻔하지만, JFK 의 놀랍도록 간결하고도 강력한 어구를 좀 소개하겠습니다. "국가가 여러분께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십시오." 놀랍도록 숭고한 감성입니다. 하지만 그가 저 연설을 했을 때, 여러분은 더 강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나요? 모국을 위해 싸울 수 있었고, 모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었고, 모국의 공무원으로서 헌신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여러분이 지금 할 수 있는 것 만큼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더 강건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자, 더 멋진 연설을 소개해 드리죠. 지금부터 큰 분량의 연설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이야기했던,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믿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연설입니다. 그리고 돈 이외에 더 노력하고 측정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 연설은 '왜 GNP 가 사람들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하는가'에 대한 로버트 케네디의 매혹적인 설명입니다. "(GNP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 교육의 질, 혹은 즐겁게 노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시의 아름다움이나 결혼의 장점, 혹은 공개토론의 지성을 내포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위트나 용기를 측정하지도 않고, 우리의 지혜나 학습을 측정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열정이나 나라에 대한 헌신 역시 측정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간단히 말해서,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제외한 모든것을 측정할 뿐입니다." 40년전에 이렇게 고귀하고 아름답게 남긴 감성과 이 40년 전의 아름다운 꿈을, 현재 정보 기술의 막대한 발전을 이용하고, 행동경제학의 엄청난 변화를 이용하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서, 그리고 민중에게 권력을 넘겨주고, 정보기술이 그 것을 가능하게 하리라는 통찰력을 더한 다음, 인간 본성에 대한 믿음과 동시에, 왜 사람들이 지금처럼 행동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잘 활용한다면, 그 꿈은 오늘날 현실로 이루기에 더 쉬운 꿈입니다. 40년전의 그 아름다운 연설이 이루어졌을 때 보다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박수) 몇 달전 제가 이탈리아판 Wired지를 위해 기사를 쓰면서 한가지 느낀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언제나 무언가 글을 쓸때는 늘 유의어사전을 옆에 두곤 하는데요. 기사 교정을 막 끝내면서 제가 평생 사전에서 "장애"라는 단어의 뜻을 단 한번도 찾아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전의 정의를 한번 읽어볼께요. "장애": 형용사- 불구의, 약한, 쓸모없는, 망가진, 막막한, 불구의, 부상을 입은, 짓이겨진, 변변찮은, 훼손된, 쇠퇴한, 낡은, 약화된, 무력한, 힘을 빼앗긴, 마비된, 장애가 있는, 노망한, 노쇠한, 병으로 누운, 녹초가 되어, 몹시 지친, 바닥난, 쇠약한, 소외된; 또는 아픈, 쓸모없는, 약한. 반대말은 건강한, 강한, 유능한. 전 친구에게 이 정의를 읽어주면서 처음에는 너무 황당해서 웃었는데, ‘짓이기다’를 읽는 순간에 목이 메였고, 이런 단어들의 폭력성에서 받은 심리적 충격을 참기 위해서 읽는 것을 멈출 수 밖에 없었어요. 물론, 낡고 오래된 사전이라 '그래. 굉장히 오래전에 나온 사전이라 그런걸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사전은 80년대 초반에 출판된 것이었어요. 그 때는 제가 초등학교를 갓 입학했을 무렵으로 처음으로 가족의 품을 벗어나 다른 아이들과 제 주위의 사회에 적응하던 시기이지요. 제가 이 사전을 그 때 쓰지 않은 것은 정말 다행이에요. 이 사전의 정의대로라면, 이세상에서 저같은 사람은 장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지금의 저는 제 인생을 통해 얻어낸 성공과 모험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인터넷 버전의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뭔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나 해서요. 수정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타깝지만, 별로 나아진 게 없네요. 반댓말 중에서 마지막 두 단어가 특히 거슬리는데, "온전한" 과 "건강한"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단어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단어들로 불리워질 사람들에 대해서 갖게 되는 선입견과 그 단어에 감추어진 의미와, 왜 그런 의미들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언어는 우리의 사고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스와 로마 등의 고대 사회에서는 저주도 입밖으로 내서 말로할 때 더욱 강력해진다고 믿었는데요. 말로 표현하여 외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떤 것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걸까요. 무능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능력이 많은 사람일까요. 무심코 누군가를 '어린아이'라고 단순히 이름 붙이고는 우리는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구속하고 억누르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고 아이들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줄 수는 없는 걸까요? 어릴 적 저에게 그런 기회를 주신 분이 계셨어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듀퐁 연구소의 의사선생님이었는데요. 그분의 이름은 피주틸로 선생님이십니다. 이태리계 미국인이셨는데, 이름이, 보다시피 대부분 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렵다보니, P선생님으로 불렀지요. P선생님은 언제나 화려한 나비 넥타이를 메고 다녔고 아이들을 다루는 데에 대단한 소질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지내는 것을 정말 좋아했지만 물리치료 시간 만큼은 무척 싫어했습니다. 재활운동을 수도 없이 반복해야 했거든요. 여러가지 색깔의 두꺼운 고무 밴드를 차고 말이죠. 제 다리 근육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지만 전 이 밴드가 세상에서 제일 싫었어요. 싫어서, 욕이 나올 정도였어요. 정말 싫었죠. 겨우 5살이었지만, 재활운동을 빼먹을 방법이 없는지 P선생님과 흥정을 할 정도였어요. 물론 성공적이진 못했지만요.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제 훈련때 오셔서 -- 철저하고 엄격했던 그 훈련에서요 -- 저에게 말씀하시길, "이야, 에이미, 넌 정말 강하고, 힘이 넘치는 소녀로구나, 내 생각엔 너 이 밴드 하나쯤은 끊어뜨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이걸 끊어뜨리면, 내가 너한테 100달러를 주마." 지금에야, 물론, 이건 P선생님이 제가 하기 싫어하는 훈련을 시키게 하려는 일종의 계략이었지만 2층 병동의 5살짜리 중에 가장 부자가 될 가능성을 뒤로 하고 하지만 그가 저에게 그렇게 함으로써, 매일 반복된 끔찍했던 훈련을 저로 하여금 새롭고 기대되는 경험으로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를 대하는 그의 시각과 저를 강하고 힘이 넘치는 소녀라고 불렀던 한마디 덕분에 제 자신의 태도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강하고 힘이 넘치고 장래에 어엿한 운동선수가 되리라고 말이죠. 이것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나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런 동의어 목록의 사례들로 보면, 우리 언어들은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현실로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사회의 변화를 쫒아가지 못해 왔습니다. 기술발전에서 생기는 수많은 변화들 말이죠. 의학적인 관점에선 제 의족, 라식수술이나 노쇠한 몸을 대체할 티타늄 무릎과 골반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도우며 자연이 만든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소셜네트워킹 플랫폼도 사람들로 하여금 자아를 만들고 자기 자신에 대한 정의를 내려서 스스로 선택한 집단에서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아마도 기술이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는 만고불변의 진리는 바로 모든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나타내는 희귀하고 강력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인간의 적응력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자산이다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적응력, 그것은 정말 흥미로운 것이지요. 사람들은 역경의 극복을 주제로 저와 끊임없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여기서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표현은 저에겐 전혀 맞지 않고, 그런 질문에 대해 대답하려 할 때마다 늘 불편한 감정이었어요. 그리고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다는 구절에 숨겨진 의미는 성공이라던가, 행복이라는 개념이 담겨있고 고된 경험에서 온 것이 아니라 상처받을 만한 경험을 한 것도 아니고 마치 제 인생에서의 성공이 어떤 능력에서 온 것 처럼 여긴다는 것이죠. 의족이나 저의 장애때문에 생길 수 있는 위험들을 회피하거나 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요. 하지만 사실, 우리는 이제 변했습니다. 도전을 통해 우리는 달라졌어요.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혹은 두 경우 모두의 도전을 통해서요. 그리고 전 역경도 꽤 괜찮은 거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역경은 우리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닙니다. 역경은 우리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저의 그림자인 것 처럼 생각합니다. 어떨땐 잘 보이고, 어떨땐 잘 보이지도 않지만 늘 저를 따라 다닙니다. 그렇다고, 투쟁의 압박감과 부담을 폄하하려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역경이기도 하고, 도전이기도 하고 모든 개개인들마다 상대적인 것이죠. 문제는 역경을 마주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단순히 그들을 역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잘 맞이할 수 있게 준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뭔가에 적응할 준비를 하도록 하려면 그 아이들을 모질게 대하곤 하잖아요. 자 여기 중요한 차이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다리가 없다는 객관적인 의학 소견과 제가 불구냐 아니냐 하는 사회의 주관적 견해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솔직히, 제가 직면했어야 했던 유일한 장애는 저를 이런 사전적 정의들로 묘사하고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보호하고자 한다면 그들의 의학적 예후에 관한 냉정하고 믿기 힘든 진실을 알려줄 때나 혹은, 정말로, 의학적 소견에서 예상되는 그들의 삶의 질을 알릴 때 진정으로 불구자로 내몰 수도 있는 벽을 세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만 찾으려 하고 그 증상 자체보다 치료방법이나 얼마나 장애요인이 될것인지만 판단하다보면 온전한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그들의 잠재력을 묵살하게 되어서 우리는 그들의 선천적인 시련 위에 더한 고통을 안겨 줄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에 얼마나 기여를 할 수 있나 점수를 매기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그 병적인 측면보다는 개인 역량의 범위를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결함으로 여겨지는 것들과 우리의 위대한 창조적 능력은 동반자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무언가를 폄하하고 부정하거나 피하고 숨기는데에 공을 들이기 보다 오히려 역경에 감춰진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아마도 역경을 극복하려 너무 많이 애쓰지 말고, 우리들 마음의 문을 열어두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메다 꽂기고 하고, 프로레슬링 식 표현을 쓰자면요, 기꺼이 함께 춤추듯 즐기자는 거죠. 그리고, 만약 역경을 자연스럽고, 별 다르지 않고 유익한 것이라고 보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때문에 맘고생할 일은 없을 겁니다. 올해가 찰스다윈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죠. 150년전 그는 진화론에 대한 책을 쓰면서 인간의 특징에 대해 서술하기도 했습니다. 다윈에 의하면, "가장 강한 종이 생존하는 것이 아니며 가장 똑똑한 종이 생존하는 것도 아니고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 것이다." 투쟁은 창조의 모태입니다. 다윈의 연구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것은 인간의 생존과 번식능력은 변화하고자 애쓰는 인간 정신력의 고군분투로 인해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말하자면, 변화한다는 것, 적응한다는 것은 우리 인류의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시험에 들기전에는 우리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역경이야말로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의 자아와 능력을 일깨우도록 하고 우리 자신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거죠. 우리는 역경을 그저 험난했던 시간 이상의 무엇인가로 새롭게 그려낼 수 있습니다. 변화라는 차원에서 볼 수도 있겠지요. 역경은 그저 우리들이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던 변화에 불과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들이 만들어왔던 가장 큰 역경은 정상 이라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누가 정상이죠? 정상적인 것은 없어요. 보통이라거나 전형적인 것은 있어도 정상적인 것은 없습니다. 있다한들 이렇게 특색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을까요? (웃음) 그럴리가 없죠. 만약 우리가 '정상에 가깝다' 라는 것에 대한 가치관을 가능성과 잠재력 또는 약간은 위험할 수도 있는 어떤 것으로 바꾸기만 한다면 우리는 더욱 더 많은 아이들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고, 그들의 귀중하고 값진 능력들을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인류학자들이 말하길, 우리가 사회 구성원에게 요구하는 단 한가지는 사회에 도움이 되고 공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들은 노인들과 심각한 부상을 입은 자들을 떠받들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 그들이 생존하면서 쌓아온 경험들이 집단에 공헌해온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쇠약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지 않고 귀중하고 값진 존재로 여겼을 것입니다. 몇년 전, 어떤 식료품점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랐던 펜실베니아주 북동쪽 부근 마을의 가게였는데요. 저는 한 가득 쌓아놓은 토마토 더미 앞에 서있었고요. 한여름이라 반바지를 입고 있었어요. 제 뒤에서, 어떤 남자가 말을 걸었습니다. "음, 혹시 에이미 멀린스 맞나요." 전 돌아봤고, 어떤 나이드신 분이 계셨죠. 전 누군지 몰랐어요. 그래서 말하길, "죄송합니다만, 우리 만난적이 있던가요? 제가 만난 기억이 없어서요." 그분 말씀이, " 음, 아마 날 만난걸 기억 못할게야." "그니깐, 우리가 만난건 자네를 어머님 자궁에서 막 꺼내고 있을 때였으니까." (웃음) 아. 그 분이구나. 정말로 불현듯 생각이 났어요. 이분이 킨 선생님이구나. 엄마한테서 말로만 전해들었던 내가 태어난 날의 바로 그 분이었죠. 왜냐면, 보통 그렇듯이, 전 예정일보다 2주나 늦게 태어났는데요. 아무튼, 어머니의 담당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휴가를 떠나버리는 바람에 전혀 본 적도 없는 그 분이 저의 분만을 맡으셨던거죠. 그리고, 제가 태어 났을 때 종아리뼈가 없었고, 두 발은 안쪽으로 돌아가 있었고, 이쪽발에 발가락 약간, 저쪽발에도 약간, 이런 상태라 이 낯선 분이 저의 이런 나쁜 상태를 전하는 심부름꾼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가 제게 말하길, "부모님에게 자네의 예후에 대해서 설명했어야 했지. 자네가 절대 걸을 수 없을거고, 다른 아이들만큼 운동능력도 갖지 못할테고, 다른 사람 도움없이 살지 못할 거라고 말이야. 근데 넌 날 완전히 거짓말장이로 만들었어." (웃음) (박수) 정말 놀라운 것은 그 분은 제 유년시절 동안의 신문기사들을 스크랩해서 보관해 왔다는 겁니다. 철자맞추기 대회에서 2등을 한 거라던가, 걸스카우트들과 행진한거, 할로윈 퍼레이드 같은거요, 대학 장학금 받은거나, 체육대회 수상한 것들, 그런 것들을 한데 모아서 수련의들이랑, Hahnemann 의대, Hershey 의대 학생들을 가르칠 때 써왔던 거죠. 그리고 그는 이 과정의 이름을 '미지의 인자 - 인간 의지의 잠재력'이라고 지었답니다. 그리고 그는 이 과정의 이름을 '미지의 인자 - 인간 의지의 잠재력'이라고 지었답니다. 인간의 의지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고 이것은 의학적인 예후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킨 선생님이 계속 제게 말씀하셨죠. 뭐랬냐면, "내 경험으로 봤을 땐, 자꾸 반복해서 얘기하지 않고, 그리고 거기다 도움도 최소화하고, 자기 의지대로 하게 놔두면, 아이들은 결국 스스로 해내더군." 그래요, 킨 선생님은 생각을 바꾼거였어요. 그는 의학적인 상황들과 그것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거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사고방식이 바꼈습니다. 만약 15살 시절의 저에게 의족을 실제 다리와 바꾸겠냐고 묻는다면,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었을 것입니다. 전 그때 정상인처럼 살기를 간절히 원했거든요. 만약 지금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한다면, 아닐지도 몰라요. 의족을 하고 경험해 온 것들 덕분에 안 바꾸겠다는 것이지, 그런 경험들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바꾼다는 게 아니에요. 아마, 저에게 이런 인식전환이 일어난 까닭은 저를 구속하고 보호하려는 사람들 보다는 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요, 정말 필요한 단 한사람은 여러분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하고 표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그들 자신의 능력을 일깨우는 열쇠를 건넬 수 있다면 인간의 영혼은 잘 받아들이게 돼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문을 열 수 있도록 열쇠를 건네는 것이야 말로 그들을 교육시키는 최고의 방법이지요. 스스로 문을 여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에요. 사실, '교육(educate)'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는 "educe"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안에 고여있는 것을 밖으로 뻗어내는 것, 잠재력을 끄집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잠재력을 끄집어 내길 원하는 걸까요? 여기 한 사례가 있는데요. 1960년대에 영국에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학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에선 streaming trial이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tracking 이라고 하는 건데요. 학생들을 A부터 D, 이런식으로 나누어 우열반을 정하는 거죠. A등급의 학생은 더 어려운 과목과 최고의 선생님들을 배정받게 됩니다. 이 때, 3개월간의 실험기간 동안 D등급의 학생들에게 A 등급을 부여하고는 너희들은 A등급의 우수한 학생이라고 말해 주었지요. 실제로 3개월 후에는 그들의 성적은 A 등급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 실험의 한편에는 안타까운 면도 있는데요. A등급 학생들에게 D등급의 열등생이라고 속인 겁니다. 바로 3개월 후, 도중에 중퇴한 학생을 제외하고 남아있던 학생들은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도 속였다는 점이에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바뀐 것을 전혀 몰랐지요. 누구는 우등생, 누구는 열등생이란 말만 들은 것이에요. 선생님들은 들은대로 학생들을 대하고 가르쳤던 거죠. 그래서, 제 생각에 진정한 장애는 억눌린 마음입니다. 억눌려서 아무 희망도 없는 마음이죠. 장점을 보지 못하고 우리의 자연스러운, 아이들같은 호기심이나 천부적인 상상력도 없는 상태 말입니다. 만약 대신에, 마음속에 희망을 품게 하고 자신과 타인의 내면의 장점을 볼 수 있고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득하도록 힘을 북돋아 준다면 진정으로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가치관을 마음에 품게 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현실과 새로운 존재의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시 한편 남겨드리고 저는 가보겠습니다. 14세기 페르시아 시인 Hafiz의 시인데요 제 친구, Jacques Dembois가 알려준 것입니다. 시의 제목은 "네 개의 단어만 아는 신" 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신을 알고 있다네, 혼 내지도 않고 하지 말란 얘기도 없고 오로지 네 개의 단어만 알고 계속해서 반복하네. Come dance with me - 이리 와서 나랑 춤추자" 이리 와서 나랑 춤주자. 감사합니다. (박수) 바닷가제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여기 방법이 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나중에 바닷가제를 연주하는 방법을 보여드리죠. 사실, 저는 몇년 전부터 갯가제라고 불리는 동물들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갯가제는 무언가 소리를 냅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발견되는 갯가제로부터 녹음한 소리입니다. 굉장히 멋진 소리처럼 들리지만, 결국에는 굉장히 어려운 프로젝트가 됐습니다. 갯가제, 또는 구각류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소리를 내는지 알아내려고 애쓰면서 저는 그들의 기관들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갯가제(사마귀 새우)의 이름은 사마귀를 따라서 붙여졌습니다. 사마귀 역시 빠른 사냥을 위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저는 그들이 내는 소리를 들으면서, 어떻게 이 동물들이 그렇게 빠른 사냥 공격을 할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구각류의 극한의 공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Wyatt Korff와 Roy Caldwell과 함께한 작업입니다. 갯가제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찌르는 종과 부수는 종이지요. 이것은 찌르는 갯가제 또는 찌르는 구각류입니다. 이것들은 모래에 살면서 자기 위로 지나가는 것들을 잡습니다. 이렇게 굉장히 빠른 공격으로요. 조금 천천히 보면, 이것은 초당 1,000프레임으로 녹화를 하고, 초당 15프레임으로 재생한 갯가제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죽은 새우의 일부를 낚아채기 위해서 위로 쭉 뻣어가는 굉장히 멋진 팔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다른 종류의 갯가제는 부수는 구각류입니다. 이 종류들은 달팽이를 부셔서 먹이로 사용합니다. 달팽이를 잡고 강력한 한 방을 날립니다. (웃음) 한번 더 돌려보겠습니다. 제자리에서 꼼지락 거리다가, 코로 끌어당긴 후에, 한 방 날립니다. 몇번 이렇게 충격을 가한 후에, 달팽이는 부숴지면서 열리고, 근사한 저녁식사를 하게 되지요. 이렇게 부수는 기관은 끝의 뾰족한 부분으로 가격을 할 수도 있고, 뒷꿈치로 가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부수는 공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얼마나 빨리 팔이 움직이는가였습니다. 비디오로 보면 굉장히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즉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버클리의 생물학과에 있는 가장 빠른 비디오 시스템도 이 움직임을 잡을 정도로 빠르지가 않았습니다. 비디오로 움직임을 녹화할 수가 없었지요. 이 사실이 저를 오랫동안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뒤에 BBC 팀이 생물학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찾으러 생물학과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저와 BBC는 거래를 했습니다. 저는, "저희에게 갯가제의 움직임을 담을 수 있는 초고속 비디오를 빌려준다면 저희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찍을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거래는 성사됐습니다. 그렇게해서 이렇게 환상적인 비디오 시스템을 가지게 됐습니다. 나온지 일년 정도 밖에 되지않은 아주 빛이 적은 곳에서도 초고속으로 찍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적은 빛은 동물을 찍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너무 강한 빛은 동물을 쫓아 버리니까요. 갯가제입니다. 저기 위에 눈이 있구요, 저것이 공격용 기관이고, 저것이 뒷꿈치입니다. 저 부분을 휘둘러서 달팽이를 깨트리죠. 달팽이를 막대기에 감아뒀습니다. 촬영을 조금 더 쉽게 하려구요. (웃음) 이 곳에 달팽이 보호자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웃음) 이 장면을 초당 5,000프레임으로 찍었고, 초당 15프레임으로 재생하고 있습니다. 333배 느리게 틀고 있지요. 보시다시피 아직도 굉장히 빠릅니다. 333배 느리고 재생을 하는데두요. 굉장히 강력한 움직임입니다. 팔 전체가 쭉 뻣어나가고, 몸은 뒤로 펴집니다. 너무 멋진 순간이지요. 우리는 이 비디오를 들여다보면서 팔이 원래 위치로 얼마나 빨리 돌아오는지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도하자말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계산한바에 따르면 팔은 최고 10m/s에서 23m/s의 속도로 움직였습니다. 마일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물속에서 시속 45마일 이상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굉장히 빠르죠. 실제로 이 속도는 굉장히 빠른 것이라서 초고속 동물 움직임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갯가제는 공식적으로 측정된 가장 빠른 사냥 공격입니다. 첫번째 놀라움입니다. (박수) 굉장히 멋지면서도 기대 밖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렇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1960년대에 유명한 생물학자 Malcolm Burrow에 의해서 수행됐습니다. 그가 갯가제에서 입증한 것은 갯가제가 잡기 메커니즘, 혹은 딸깍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축하는데 굉장히 오래걸리는 커다란 근육과 이 근육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걸쇠로 이루어집니다. 근육이 수축되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근육이 완적히 수축되고 나면, 모든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걸쇠가 위로 올라가면, 움직임이 생기지요. 기본적으로 파워 증폭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근육이 수축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팔이 뻗어나가는데는 아주 짧는 시간만이 걸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갯가제가 아주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 이유의 전부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언젠가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가게 됐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국립 자연사 박물과의 뒷편은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갯가제 컬렉션 중의 하나입니다. (웃음) 저에게는 진지합니다. (웃음) 그리고 저는 찌르는 종이든 부수는 종이든 관계없이 모든 갯가제의 팔의 맨 위 표면에서 아름다운 안장 모양의 구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말에 올리는 안장처럼 생겼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막구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막구조는 이것이 무엇인가 동적으로 유연한 구조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 발견은 저에게 한동안 머리를 긁적거리게 했습니다. 여러번의 계산을 통해서 저희가 알아낸 것은 갯가제가 일종의 스프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관찰한 힘과 속도, 그리고 다른 결과들이 나오려면 일종의 스프링 메커니즘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스프링이 반드시 있어야하고, 안장 모양의 구조가 스프링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초고속 비디오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안장이 압축하고 팽창하는 것을 시각화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비디오를 보시면, 보기 조금 힘들지만 노란색 선으로 표시되있습니다. 안장은 노란색 선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때리는 동안 확장, 실제로 엄청난 확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제 안장 모양 구조가 실제로 압축과 팽창을 하고, 실제로 스프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를 가졌습니다.. 안장 모양 구조는 쌍곡 포물면 또는 anticlastic 구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조는 엔지니어나 건축가들에게는 매우 잘 알려져있습니다. 압축에 굉장히 강한 표면이기 때문입니다. 두 방향의 커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위쪽으로 향하는 커브고, 하나는 그것을 가로지르는 커브입니다. 그래서 어떤 변화든지 힘이 이 구조의 표면으로퍼 져나갑니다. 엔지니어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만 생물학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구조입니다. 보석을 만드는 몇몇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아주 강하면서도 이런 구조를 가진 표면을 만들기 위해서 아주 적은 재료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주 얇은 금 구조를 만들고 싶다면, 이런 표면으로 만드는 것이 좋죠. 이 구조를 대중화시킨 유명한 건축가인 Eduardo Catalano도 이 구조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87년에 지은 안장 구조의 지붕입니다. 두께는 2.5인치고, 두 지점으로 지탱됩니다. 그가 이런 구조로 지붕을 만든 이유는 이렇게 강한 구조를 아주 적은 재료와 아주 적은 지지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든 원리는 구각류의 안장 모양 구조의 스프링에도 적용됩니다.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서 너무 많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중요하죠. 생물학과 공학 사이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공통점입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구각류의 안장은 쌍곡 포물면으로 설명되는 첫번째 생물학적 구조입니다. 조금 길었지만, 재미있는 사실이지요. 다음으로, 그리고 마직막으로 궁금한 점은 그렇다면 달팽이를 부수려면 갯가제가 얼마나 많은 힘을 가해야할까입니다. 저는 부하전지라는 것을 장착했습니다. 부하전지는 힘을 측정하는데 쓰입니다. 실제로는 내부에 작은 결정을 가지고있는 압전기 부하전지입니다. 이 결정이 찌그러지면, 가해진 힘에 비례해서 전기적 특성이 변합니다. 갯가제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항상 배고파 있죠. 그래서 제가 할일은 새우 반죽을 부하전지 표면에 바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면 갯가제가 부하전지를 공격합니다. 이것은 부하전지를 때리는 동물을 찍은 아주 평범한 비디오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힘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우리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정도 크기의 동물이 100파운드 이상의 힘을 낼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100파운드 부하전지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갯가제는 부하전지의 최대 용량을 바로 넘겨버렸습니다. 이것들은 제가 실험실에서 작은 동물들을 찾아야했던 예전 데이터들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크기의 동물이 낼 수 있는 100파운드 이상의 힘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잘 작동하는 300파운드 부하전지를 구했습니다. 제가 측정한 바에 따르면 갯가제는 200 파운드 이상의 힘을 내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세계기록일 것 같습니다. 관련 연구들을 더 찾아 봐야겠지만, 몸무게당 힘으로 따지면 가장 큰 힘을 내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한 힘이지요. 힘을 저장했다고 방출하는 스프링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측정치를 가지고, 힘을 측정한 값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여기를 보시면 간단합니다. X축은 시간이고, Y축은 힘입니다. 두 곳의 뾰족한 곳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첫번째 뾰족한 곳은 갯가제가 부하전지를 쳤을 때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0.5 밀리초 정도 후에 두번째 커다란 꼭지점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죠. 두번째 꼭지점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실 수 있겠지만, 0.5 밀리초 후의 일은 아닐겁니다. 다시 초고속 비디오로 돌아가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려줄 좋은 힌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우리가 봤던 장면입니다. 사냥용 기관이 있고, 뭉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휘둘러서 부하전지를 때리죠. 이렇게 해보세요. 팔이 휘둘러 날아올때 부하전지의 표면을 주의 깊게 살표보십시오. 아마 번쩍이는 섬광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Shelia Patek: 한 프레임만 떼서 살펴보죠. 노란색 화살표 끝부분에서 증기 거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캐비테이션입니다. 캐비테이션은 물의 특정영역을 굉장히 큰 속도차로 움직이게 했을 때 일어나는 극단적인 유체 역학적 현상입니다. 이 현상이 일어나는 영역은 극도로 기압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물이 증발합니다. 그리고 증기 거품이 사라지면서, 소리와 빛, 열이 발생합니다. 굉장히 파괴적인 과정이지요. 이것들이 구각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몇 엔지니어들은 이런 현상에 익숙합니다. 왜냐면 이 현상 때문에 배의 프로펠러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빠르게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이런 현상 때문에 부숴지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금속을 닳게해서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이 현상은 유체계에 있는 잠재적인 힘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보겠습니다. 달팽이에게 접근하는 갯가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초당 20,000 프레임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장면을 찍게해준 BBC 카메라면 Tim Green에게 감사합니다. 그가 아니었으면 절대 이런 장면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전문적인 카메라맨과 함께 일하는 장점 중 하나죠. 갯가제가 다가오고, 엄청난 섬광이 일어나고, 캐비테이션이 달팽이의 표면으로 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극단적으로 느리게 재생한 놀랍도록 멋진 이미지입니다. 다시한번 약간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표면 사이에서 거품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팔의 경계에서 캐비테이션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두번의 꼭지점 문제를 해결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첫번째 부분은 팔이 부하전지를 친 부분이고, 두번째 부분은 캐비테이션 거품이 소멸하면서 생긴 충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갯가제들은 특별한 스프링에 담아둔 힘과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알 뿐만 아니라 유체의 특성 역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유체의 흐름을 달팽이를 부수는 두번째 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녀석들은 두번의 멋진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강연을 한 후에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대답하는게 좋겠네요. 그럼 이 동물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런 힘들이 달팽이를 부순다면 불쌍한 갯가제의 팔도 부서줘야 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저 부분이 갯가제 팔에서 가격을 하는 부분입니다. 점점 닳아지지요. 실제로 그 부분이 완전히 닳아져서 보통 살부분까지 가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절지동물로서 편리한 점 중 하나는 언젠가는 탈피를 해야한다점입니다. 실제로 세달정도에 한번씩 갯가제는 탈피를 하고 새 팔을 갖습니다. 그래서 별 문제가 아니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편리한 방법입니다. 괴짜스러운 이야기를 끝내겠습니다. (웃음) 여러분들에게는 이것들이 괴짜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이 안장, 안장 모양의 스프링은 오랫동안 생물학자들에게 알려져왔습니다. 스프링이 아닌 시각적인 표시로써요. 실제로 많은 구각류 종의 안장 한가운데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스프링에 있는 이런 시각적 표시의 진화적 기원을 찾는 일 역시 흥미로운 일입니다. 저는 탈피 현상으로부터 이것에 대한 한가지 설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갯가제들은 그들의 몸이 굉장히 부드러워져서 공격을 할 수 없는 탈피기간에 들어섭니다. 그동안 갯가제들은 자기파괴적으로 변합니다. 정말입니다. 갯가제들이 공격을 할 수 없는 기간동안 갯가제들은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불쾌해져서 무엇인든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공격합니다. 갯가제들이 공격을 할 수 없는 기간동안 하는 또다른 동작은 그들의 다리를 휘두르는 것입니다. 허세를 부리는 동물의 고전적인 예 중 하나죠. 갯가제들이 허풍을 부린다는 것은 굉장히 잘 정립된 사실입니다. 실제로 공격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런척 하는 것이죠. 저는 안장 중앙의 점이 그들의 공격 능력이나 공격의 정도 탈피 기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지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스프링의 정중앙에 있는 시각적인 구조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이지요. 마지막으로,저와 가장 가까이에서 일한 저의 두 동료 Wyatt Korff와 Roy Caldwell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3년간 제가 과학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해 준 Miller Institue for Basic Research in Science에도 감사를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저의 연구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우리의 삶 속에서 테크놀러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직면한 삶이 아닌, 세계의 유구한 역사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의 삶의 터전에 관한 장대한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테크놀러지가 과연 무엇이며, 어떠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제가 발견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제가 테크놀러지에 대하여 처음으로 조사한 것은, 그 이름의 기원이었습니다. 미국에는 1790년 이후 재임했던 모든 대통령들의 국정연설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정연설 하나하나에는 그당시 미국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들이 총 망라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테크놀러지"라는 단어는 1952년 이후에나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태어났던 해인 1952년 이전에 살던 사람들은 테크놀러지와는 완전히 별개의 삶을 살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분명히, 테크놀러지는 그 이전에도 명백히 존재했었지만, 우리가 단지 몰랐을 뿐입니다. 삶 속에서 이러한 테크놀러지를 그저 깨달았을 뿐이겠지요. 저는 "테크놀러지"라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1829년에 처음 사용되었더군요. 당시 어느 교수가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설하였는데, 그것은 예술, 공예 그리고 기술과 같이 모든 종류의 산업을 총 망라하는 것이었어요. 그는 이것을 "테크놀러지"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이 "테크놀러지" 라는 말의 시초입니다. 자,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우리를 힘들게하는 "테크놀러지"라는게 도대체 무엇일까요? Alan Ka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태어난 후에 발명된 모든 것은 테크놀러지이다." (웃음) 많은 분들이 테크놀러지에 대해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것입니다. 도로나, 페니실린, 혹은 공장에서 만든 타이어 같은 것들이 아니라 아주 새로운것들을 말하는 겁니다. 제 친구인 대니 힐리스씨도 비슷한 말를 했습니다. "테크놀러지는 아직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모든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웃음) 이 말 역시, 새로운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테크놀러지가 꼭 새로운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란 걸 알죠. 테크놀러지는 사실 오래 됐습니다. 제 말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뜻입니다. 테크놀러지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또 하나의 방법은, 테크놀러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날의 사소한 하나하나의 테크놀러지까지 모두 없애버린다면, 그러니까, 모조리 없애는 걸 말하는 겁니다. 칼날, 긁개, 옷감까지도 모조리 다 없앤다면 우리는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셀 수없이 많은 이유로, 아주 빠른 시일내에 죽을겁니다. 늑대한테 잡혀먹힐수도 있겠지요. 무방비 상태가 될테니까요. 충분한 식량을 재배한다거나, 혹은 채집하는것이 힘들어질겁니다. 수렵채집인들 조차도 기초적인 도구는 사용했었습니다. 그들은, 사소하긴 하지만 어쨌든 테크놀러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초기의 인류와 아주 유사한 수렵채집인과 네안데르탈인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는데요, 테크놀러지가 없는 삶에 대한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평균연령 분포 그래프입니다. 마흔이 넘는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은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기록상으로는 말입니다. 수렵채집인의 평균 나이는 20, 30대쯤 됩니다. 갓난아기들의 높은 사망률로 인해, 갓난 아기들의 수가 아주 적고요, 노인들의 수도 아주 적습니다. 어찌보면 샌프란시스코의 상황과도 조금 비슷하기도 합니다. 젊은이들이 아주 많죠. 거기 가면 다들 "오, 다들 정말 건강해보이는군." 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거든요. 수렵채집인들이나 초기 인류들도 30살 정도에서 생을 마감했으니, 거의 모두가 젊은 사람들인거죠. 그 시절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우 중요한 존재인데요, 바로, 문화적인 진화와 정보를 후손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20, 30대인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과연 배움의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오래 살지도 못하는데다가, 무언가를 가르쳐 줄 사람도 없을테니 말이죠. 그것이 한가지 측면입니다. 아주 짧은 삶이었죠. 그렇지만,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최소한의 테크놀러지를 가지고 있었던, 대부분의 수렵채집인들은 사실 식량 채집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어요. 하루에 3~6시간 정도였지요. 그래서 그들의 삶을 풍요로운 삶의 표본이라고 칭하는 인류학자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주 짧은 시간만 일하고도 음식을 충분히 구할수 있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기근이 오거나,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고 가뭄이 든다거나 하면, 사람들은 굶주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했죠. 테크놀러지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여기 이렇게 아주 작고 단순한 석기들만 가지고도 그들이 만년전에 남아메리카에 처음 정착하기 이전부터 살고있던 250종의 거대 동물들을 멸종시킬수 있었습니다. 인류는 산업시대 훨씬 이전부터 적은 양의 테크놀러지만 가지고서 지구 전지역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쳐왔던 것이죠. 초기 인류의 또 다른 발명품은 불입니다. 불은 생활 터전을 확보하는데 사용되었고, 이것 역시, 목초지와 대륙 전체의 생태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불은 요리에도 사용되었죠. 그리하여 인류는 실제로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맥루한식의 관점에서 보면, 또 하나의 위장인 셈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먹을 수 없던 것들을 불로 요리하여 먹을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불이 없다면, 인류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이런 요리된 음식에 적응되어 왔고, 지난 10,000년동안 많이 변화 되었습니다. 인류는 이런 작은 테크놀러지를 가지고 만명 정도, 그러니까 전세계에 있던 네안데르탈인 숫자라고 보면 되겠죠 이렇게 소수에서 시작한 인류는 5만년 전 경에 언어가 생겨나면서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인류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우세한 종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수 천년동안, 해마다 대략 2킬로미터씩 거주지를 넓혀 나갔고, 살기 좋은곳이라면 어디든지 인류가 살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테크놀러지만을 가지고 가장 우세한 종족이 된것이죠. 그리고 8000~10000 년 전 경, 농경의 도입과 함께 인류는 기후 변화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기후의 변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에요. 다만 기후 변화의 정도가 달라질 뿐입니다. 농경시대에도 기후의 변화는 있어왔던 것입니다. 이미 작은 테크놀러지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테크놀러지가 오랜 시간에 걸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변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것들은 어떤 새로운 테크놀러지가 소개되면서 시작되는 것이죠. 그것은 힘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힘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러한 힘들이 바로 지금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인류와 우리들 스스로에 대한 모든 생각은 우리가 그 동안 발명해 온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명해 온 것입니다. 우리가 길들인 모든 동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동물은 우리 자신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인류는 우리의 가장 훌륭한 발명품 입니다. 물론, 우린 아직 미완성이지요. 우리는 아직도 발명되고 있고, 테크놀러지가 이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테크놀러지는 계속해서 우리를 재발명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아주 강력한 힘입니다. 저는 이 모든 것들, 우리 인류를 테크놀러지라고 하는 것과, 우리가 만든 모든 것들, 우리 삶 속의 작고 유용한 장치들, 이런 것들을 테크니움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이 세계를 말하는 것이죠. 저는 인간의 정신이 만드는 유용한 모든 것을 테크놀러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꼭 망치나 랩탑 컴퓨터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법도 테크놀러지구요, 도시도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니까 테크놀러지 이지요. 테크놀러지는 비록 우리가 생각해 낸 것이지만, 우주에서도 그 기원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서, 테크놀러지의 근원은 빅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테크놀러지라는것은 빅뱅에서부터 은하와 별들을 지나 우리의 삶, 우리 자신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형성되어온 것이기 때문이죠. 초창기 우주의 3가지의 핵심 단계는 에너지였습니다. 당시에는 에너지가 우세한 힘이었지요. 하지만 우주가 팽창하고 식어가면서, 우세한 힘은 물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400만년전 즈음에 생명이 탄생하면서, 우리 주위의 우세한 힘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삶입니다. 정보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왔던 정보처리 과정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에너지 물질들이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양자 컴퓨팅에 관한 새로운 과학 이론들은 엔트로피, 정보, 물질, 그리고 에너지 이 모두가 서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너지를 알맞은 시스템으로 넣으면, 그것이 소모된 열인 엔트로피와 질서인 엑스트로피가 나오죠. 이것은 질서를 향상시키는 절차입니다. 자, 이 질서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 근원은 아주 오래 됐습니다. 사실 우린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주 전반에 걸친 자가 형성 경향은 아주 오래 되었고, 작은 은하 같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은하들은 자신들의 체계를 수 억년동안 유지해 왔습니다. 별들은 기본적으로는 수 억년동안 스스로 형성하고 스스로 유지하는 핵 분열 장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질서는 세상의 엑스트로피와는 상반되는 것이죠. 꽃들과 식물들은 같은 것입니다. 확장된 것이죠. 그리고 테크놀러지는 기본적으로는 생명의 확장입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우리가 알게된 것은, 사물을 통해 흐르고 있는 단위 질량 및 시간당 에너지량이 사실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작은 단계를 거쳐가는 에너지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통해 흐르는 순간 에너지량은 사실상 하나의 별이 가지고 있는 그것보다 큽니다. 왜냐하면 별의 생명 주기는 매우 길어서 에너지의 밀도가 실제로 별보다 높습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에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것은 PC 칩입니다. PC 칩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그 무엇보다 더 많은 단위 질량 및 시간당 에너지가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일 여러분이 테크놀러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우리는 계속 그 궤도로 가고 있고요, 그리고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질만한 것에 대해 말할 것인데요, 그것이 바로 테크놀러지의 진행 방향입니다. 저도 물론 이와 비슷한 일을 해오고 있지요. 생명의 진화에 대한 이면을 관찰하고, 생명의 진화에 대한 일반적인 경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들은 아주 복잡해지고, 굉장히 다양해지고, 보다 특화되어가고 있고요, 감각성(sentience), 편재성(ubiquity),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진화성(evolvability)의 특성도 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테크놀러지에서도 존재합니다. 그것이 테크놀러지가 진화하는 방향입니다. 사실 테크놀러지는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우리 삶에 다양성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만드는 것들에는 그 이상의 다양성이 있습니다. 생명체는 보통의 세포에서 시작하여 특화되어 가지요. 여러분도 세포 조직들을 가지고 있죠. 근육 세포와 뇌세포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망치와 같은 것이죠. 일반적인 무언가에서 구체적인 무언가로 특화 된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기존의 6개의 계에 덧붙여, 테크놀러지를 일곱번째 계라고 생각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크놀러지는 사람으로부터 파생되었지만, 그 자신만의 아젠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 그 자체가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지금을 예로 들면,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3/4은 사실상 테크니움 그 자체를 위해 사용됩니다. 수송에 있어서, 그것은 우리를 움직이기 보다는 우리가 만들거나 구입하는 것들을 움직이는데 사용이 됩니다. 저는 "원한다"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테크놀러지는 원합니다. 이 로봇은 더 많은 전력를 얻기 위해서 플러그를 꽂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는 더 많은 음식을 원합니다. 의식을 전혀 가지고있지 않은 박테리아라도 불빛을 향해서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즉,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크놀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시에, 테크놀러지는 우리에게 뭔가를 주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진보" 라는것을 줍니다. 여기 다양한 그래프가 있습니다. 하나같이 증가하고 있지요. 진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비용을 줄일수만 있다면 말이죠.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사실은 진보가 정말 현실이긴 하지만 우리는 그것의 환경적인 비용에 대해서 궁금해하며 묻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저의 집에 몇 가지 종류의 물건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대략 6,000가지였습니다. 영국 국왕 헨리께서 서거 하셨을 때, 그의 집에는 18,000 가지의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영국의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전재산을 가지고도 헨리는 항생제를 살 수가 없었지요. 냉장고도 살 수 없었고, 1000 마일에 이르는 여행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이 인력거꾼은 돈을 모아서 항생제를 살 수 있을겁니다. 냉장고도 살 수 있겠죠. 그는 헨리 국왕이 재력으로도 사지 못했던 것들을 살 수 있습니다. 진보란 이런 것입니다. 테크놀러지는 이기적이면서도 관대합니다. 이러한 갈등과 긴장감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지속될것입니다. 어쩔때는 자신이 하고싶은 것만 하려고 하며, 때로는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할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테크놀러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곤 합니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테크놀러지가 소개되었을 때 우리가 취하는 기본적인 자세는 사람들이 예방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을 거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럽에서 아주 일반적인 일이죠. 이렇게들 말합니다. "새로운 테크놀러지와 마주했을 때," "멈춰서서, 그것이 해롭지 않다는게" "확실해질 때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이건 정말 낭비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선행 원칙(proactionary principle) 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테크놀러지를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테크놀러지를 시도 해보구요. 분명히 예방 원칙에도 따라 보구요, 결과를 예상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예상한 후에는 그것을 끊임없이 평가합니다. 한 번만 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예상을 빗나가면, 위험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새로운것 뿐만 아니라 오래된 것들까지도 평가를 하죠. 그것들을 수정하고, 가장 중요한 재배치 작업을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새로운 가치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핵동력, 핵분열 기술을 폭탄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나쁜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핵 에너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생각일 수 있습니다. 화력 발전의 대안으로서 말이죠. 우리가 나쁜 생각을 듣게 되었을 때, 아무 생각이 없다던지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나쁜 생각에 대한 대응으로서 마치, 텅스텐 백열 전구 같은 것이, 더 나은 생각인 것입니다. 그렇죠? 더 나은 생각이란, 우리의 맘에 들지 않는 테크놀러지들에 대하여 더 나은 테크놀러지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테크놀러지는 더 나은 생각을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DDT를 농작물에 살포하는것은 정말 나쁜 생각입니다. 하지만 말라리아를 방지하기 위한 더 나은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집안의 모기장에 DDT를 뿌려두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테크놀러지를 아주 잘 활용하는 것이지요. 인간으로써 우리가 할 일은 아이들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보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테크놀러지는 좋은 일을 찾기 위한 창의적인 힘입니다. 여기 이녀석은 제 아들입니다. (웃음) 나쁜 테크놀러지란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나쁜 아이들은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아이들한테는 중립적이니, 긍정적이니 하는 말을 하지 않지요 그저 바람직한 면모만을 발견해야 합니다. 테크놀러지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확장된 진보를 통해, 태초부터, 식물과 동물의 발생으로부터, 그리고 생명의 진보, 두뇌의 진보를 통하여, 테크놀러지가 끊임없이 주고있는 것은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양성을 증가시킵니다. 선택을 증가시킵니다. 선택권과 기회들, 가능성, 그리고 자유도를 증가시킵니다. 이것이 우리가 테크놀러지로부터 얻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는 이유이며, 다양한 선택권과 가능성에 이끌리는 이유입니다. 여기에는 치뤄야 할 댓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꺼히 댓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자유와 선택권과 기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테크놀러지가 물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테크놀러지가 자연에 대항하는 것일까요? 테크놀러지는 생명의 확장이기 때문에 생명이 원하는것들과 평행선 상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크놀러지가 생물학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수 십 억년전에 시작된 위대한 움직임이 우리를 통해서 미래로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우리보다 훨씬 장대한 힘인 테크놀러지에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테크놀러지는 여러분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 뿐만이 아닙니다. 작은 장치나, 사람들이 발명한 물건들보다 훨씬 방대한 것입니다. 테크놀러지는 아주 오래된 수 십억년 전부터 시작된 장대한 역사의 일부이며, 우리를 통해서 진보되고, 스스로 체계화 합니다. 우리는 테크놀러지를 확장하고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만든 테크놀러지를 조화롭게 다루어 그것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수) 저는 늘 일종의 규범구조와 인간행동 간의 관계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시외곽으로 나가는 도로가 잘 닦여있으면, 사람들이 그곳으로 이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자, 법은 인간행동의 강력한 조정자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미국인이 가진 에너지와 열정을 해방시킬 수 있게끔 법 정비와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며, 이로써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미 알고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10~20년에 걸쳐 법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졌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 고문변호사와 상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현재의 실상은 고문변호사가 회사의 최고경영자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신체 강탈자의 침입'에서나 나올법한 일이죠. 회사 경영에는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법이 너무 많기 때문이예요. 그 영향은 사업에만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평범한 이들의 일상생활의 수준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2년 전, 저는 와이오밍 주 코디 근처를 하이킹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회색곰보호지구였는데요, 가기전에 우리한테 이를 알려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과학교사로 일하는 분이 가이드를 해주었습니다. 이 여선생님은 회색곰은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변호사들에 대해서는 잔뜩 겁에 질려있었습니다. 그동안 묵은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선생님은 학부모가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사건에 관련되어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보고서를 늦게 제출한 해당 학생의 성적을 10% 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학부모와 맞서려하지 않았는데, 복잡한 법적 소송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여선생님이 연이은 회의에 참석해서, 똑같은 주장을 계속 되풀이해야 했습니다. 30일을 잠 못이루고 나서야 결국 이 선생님이 뜻을 굽히고 성적을 올려주게되었습니다. 이 분이 말하길 "인생은 너무 짧잖아요. 이 짓거리를 계속할 수는 없죠." 비슷한 무렵, 이 선생님은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라라미에서 개최되는 지도부 회의에 두 학생을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자기 차로 직접 운전해서 데려가려 했습니다만, 학교 측에서 "안됩니다. 책임소재의 문제가 있으니 운전을 하실수는 없습니다. 통학버스를 이용하셔야만 합니다." 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공해준 60명 정원의 버스 1대에 세 사람만 타고서 라라미까지 몇 시간을 걸려 다녀온 것입니다. 이 분 남편 역시 과학 교사인데, 남편 분은 자신의 생물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데리고 근처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려고 했습니다. 헌데 올해는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게되었는데, 학생 중 1명이 장애우이기 때문에 나머지 25명도 하이킹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루 종일, 저는 이 선생님께서 들은 법에 관련된 얘기들만으로 책 한권을 쓸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자, 우리 모두는 법이 자유의 기반이라고 믿게끔 배워왔습니다. 어쩌면 지난 20년 동안 자유의 땅이 법적 지뢰밭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우리가 감지하기 힘든 방식으로, 이는 우리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그 변화를 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방식을 바꿔놓았습니다. 저는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소아과 의사 친구와 얘기하던 중 그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 알다시피 요즘 환자들을 예전처럼 대할 수 없어. 곤란하게 할 수 있는 심기를 건드리는 말은 하고 싶지 않을거야." 이것이 바로 사람들을 보살피는 삶을 사는 의사의 현실입니다. 제가 일하는 로펌에는 질문 목록이 있는데요, 채용후보자 면접시에 물어봐서는 안되는 것들의 목록입니다. 여기 포함되는 부적절한 질문들은 숨겨진 모티브나 암시적인 성격이 짙은 것들인데, 예를 들자면 이 질문도 포함됩니다. "어디 출신인가요?" (웃음) 지금까지 20년 동안, 불법행위규정개혁의 주창자들은 법적소송이 통제불능상태에 빠졌다고 경고해왔습니다. 거의 매일, 우리는 말도 안되는 소송에 관한 기사를 보게됩니다. 예를 들면 5,400만 달러짜리 손해배상소송을 세탁소를 상대로 제기한 콜럼비아 주의 남성에 관한 얘기인데, 그 이유가 바지 한 벌이 분실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년이나 계속된 이 소송은, 제 생각에는 항소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와 같은 말도 안되는 사건은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것입니다. 대개 승소하지 못합니다. 미국에서 직접소송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로, 다른 나라의 2배에 해당합니다. 세금을 고려해봤을 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직접비용은 사실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실상은 말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문화가 변했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판단을 근거로 행동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이 점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우리는 당연히 그 교정수단을 법정에서 찾으려는 권리를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죠. 우리는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게끔 할 수 있는 규정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용어조차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잘못된 참조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분쟁,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한 방법이 개개인의 권리문제라고 생각하게끔 길들여져왔습니다. 그리고 법적인 잣대를 통해 모든 문제를 바라봅니다. 와이오밍 주 코디에서 죠니가 보고서를 늦게 제출한 이유를 설명해 줄 정상참작의 근거가 되는 정황이 있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을 때 의사가 무언가 다르게 조치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물론 사후인지편향이라면 완벽하겠죠. 어떤 일을 다르게 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을 그려볼 수 있는 다른 시나리오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법적 잣대를 들이대고 문제를 바라보도록 배웠고, 따라서 모두가 무엇이 공정한지에 대한 합의를 하고, 사건사고가 사라지고, 위험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사회의 기준에 비추어 모든 분쟁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물론 이는 이상향입니다. 자유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무력하게 하는 처방이죠. 이는 결코 법규정의 기반이 아니며, 자유사회의 기반도 아닙니다. 자, 이제 네 가지 제안 가운데 첫 번째를 꺼내놓겠습니다. 어떻게 법을 간소화할 수 있는지를 여러분께 알려드릴 것입니다. 법은 우선 폭넓은 사회이 미치는 그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개별 분쟁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점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럼, 잠시 사건의 일화적인 측면에서 돌아와서, 우리 사회를 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도록 합시다. 이것이 효과적으로 작동할까요? 거시적 자료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제, 의료보험체계가 변했습니다. 자기방어로 충만한 문화죠. 또한 정의 체계에 대한 일반적인 불신이며, 전반적으로 방어적인 의료행위입니다. 이를 가늠하기란 아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복합적인 요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때때로 보다 많은 검사를 지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조차 모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믿을만한 추정치에 따르면 연간 600억에서 2,000억 달러 사이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미국에서 의료보험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 모두에게 보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합니다. 법정 변호사들이 말하기를, "그럼 이와 같은 법적 두려움이 의사들이 더 나은 진료를 하게 만들어줍니다." 라고 하죠. 자, 이는 이미 의학회와 다른 단체에서 연구된 바 있고, 사실과는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적소송에 대한 두려움이 직업 상의 대화를 경직시켜버렸고, 그래서 다수의 심각한 과실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사들이 "이게 적당한 투약량이라고 확신하나요?" 라고 소리높여 말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법적 책임을 지고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학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와이오밍 주 코디의 선생님 사례에서 보듯, 이 선생님은 법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학교가 법의 테두리에서 갖혀있는 것이죠. 각각의 법률적 개념에 대한 별도의 구획을 법학도서관에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당한 법절차, 특수교육, 교육개혁, 무관용정책, 취업규칙 별로 말입니다. 목록은 여기에 그치지 않죠. 뉴욕 주 학교에 영향을 주는 모든 규칙들에 관해 연구를 해봤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이 모든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개별 규칙들이 존재하고, 심지어 한 학생을 정학조치하기 위한 절차는 60단계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로 무력화를 초래하는 과정입니다. 그럼 그 영향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중 한 가지는 바로 질서가 사라져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당한 법절차의 증가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공 어젠다'는 2년 전 한 설문을 실시했는데요, 미국에서 고등학교 교사의 43%가 최소한 절반의 업무시간을 교실 내 질서를 유지하는데 쓴다고 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받아야 할 학습량의 절반만 받는다는 말인데, 왜냐하면 어느 아이가 수업을 방해하는 경우 모두가 수업을 받을 수가 없게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럼 선생님이 수업 내 정숙을 유지하려고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법적소송에 대한 위협을 받게 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도 조사를 해봤습니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중 78%가 학생으로부터 위협을 당해보았으며 학생들의 소송에 대한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당해보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죠.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소를 제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승소할 것이라는 의미도 아니죠. 중요한 점은 권위손상을 나타낸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이같은 법체계가 정부를 운영되도록 할까요? 제대로 작동할 것 같지 않아 보이지 않습니까? 새크라멘토나 워싱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번 연두교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 이와 같은 목표에 동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철로에서부터, 여러 주를 잇는 고속도로체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늘 경쟁의 선두에 있어왔습니다. 유럽이나 중국이 가장 빠른 철도를 보유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유가 있죠. 지금의 환경영향평가시스템은 모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하는 일련의 과정으로서 10년 정도는 족히 소요되며, 해당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누구든 제기하는 소송 처리에 오랜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이 지구상에 단 1초라도 더 머물기 위해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웃음) 전국에 걸쳐서요. (박수) 바보 멍청이같은 짓입니다. 2년 전, 플로리다 주 브라우워드 카운티는 쉬는 시간에 뛰어다니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웃음) 이는 모든 아이들이 주의력결핍장애(ADD; 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겪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분명 어떤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것이죠. 그런데 제일 재미있는 것은 온갖 주의문구 라벨들입니다. 위험, 내용물이 뜨겁습니다, 라고 수많은 커피잔에 써있죠. 고고학자들이 천년쯤 지나서 오늘의 우리를 발굴해내면, 자기방어적 의료조치같은 것을 알아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내용물이 엄청나게 뜨겁다는, 라벨을 보게될 것입니다. 일종의 최음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유일한 설명이니까요. 왜 사람들한테 무언가 실제로 뜨겁다는 사실을 얘기해줘야만 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사례는 5인치짜리 낚시용 미끼에 있는 것인데요, 저는 남부에서 자랐고 여름철은 낚시로 보냈습니다. 5인치짜리 미끼는 말입니다, 뒷쪽에 3갈래로 갈라진 갈고리가 있는 큰 미끼인데, 그 바깥에 써있기를, "삼키면 위헙합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웃음) 보세요, 이들 중 아무도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죠? 사람들이 법을 신뢰하지 않아요. 왜 그런거죠? 왜냐하면 법이 양방향의 사고방식 중 가장 나쁜 것을 우리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제멋대로입니다. 누구든지 무엇에 대해서든 소송을 걸 수 있고, 재판정에 세울 수 있습니다. 일관성을 추구하려는 노력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너무나 세밀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요. 규제받는 영역을 보면, 너무 많은 규칙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예요. 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이런 법적 정글의 가지를 쳐내는데 1만번의 삶을 써야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단지 법을 수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공의 장애물이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법이 자유의 장이 되려면 사람들이 법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자, 이것이 제 두번째 제안입니다. 신뢰는 자유사회의 본질적인 조건입니다. 삶은 법적 공포 없이도 이미 충분히 복잡합니다. 하지만 법은 다른 종류의 불확실성과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법은 국가의 권력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사실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꿉니다. 어떤 식이냐면, 하루 종일 우리 어깨 위에 소인 변호사가 올라타서 이런 말을 속삭여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게 잘못될 수 있나요? 저게 잘못될 수도 있죠?" 이것이 사람들이 현명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들고, 본능과 경험, 그리고 다른 모든 창조적 요소들과 올바른 판단이 자리하고 있는 잠재의식의 깊고 어두운 샘에서 몰아내버리는 것이죠. 이로서 얄팍한 의식세계의 논리로 세계를 바라보게 만듭니다. 조만간 의사들은 "이 두통증상이, 저를 법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종양인지 아닌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전 그저 MRI 검사를 처방할 것입니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럼 환자인 여러분들은 불필요한 검사에 2,000억 달러를 낭비하는 셈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 그들의 판단에 대해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만든다면, 이는 그들로 하여금 더 나쁜 판단을 내리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피아니스트한테 곡을 연주할 때 어떻게 음들을 건반으로 치는지 생각하도록 하면, 곡 연주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성취의 적인 셈입니다. 에디슨이 이것을 아주 잘 설명했죠. 그가 말하기를, "무슨소리, 아무런 규칙도 없어, 우린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지. (웃음) 그럼 어떻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죠? 법을 수정하는 것은 분명 충분한 방법이 아닙니다. 불법행위개혁은 만약 사업적인 문제라면 비용을 낮춰주는 좋은 생각이긴 합니다만, 사실 깊게 패인 불신의 골에 반창고를 붙이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광범위한 불법행위개혁을 시도하는 국가들은 여전히 이 모든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것은 단지 소송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반을 실제로 구축하는 일입니다. 자유라는 것이 실제로 형식적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바로 이것인데요: 법이 경계를 설정하고, 우리가 할 수 없는 것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 그 경계의 한 편에 각각 놓이게 됩니다. 도둑질해서는 안되죠. 세금을 반드시 내야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경계가 자유의 기반을 정의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사야 벌린은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는데요, "법이 한계를 설정합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우리 인간이 위반해서 안되는 범위를 정합니다." 우리가 바로 여기서 뒷부분을 망각해버렸죠. 둑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이 법을 하루종일 휘젓고 다닙니다. 그러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이 경계를 재구축하는 일입니다. 특히 법정소송에 대한 경계를 재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소송할 수 있는 것이 다른 모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경계를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한 아이가 시소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소송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시소는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소송의 위험을 무릎쓰려고 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이것이 현실입니다. 시소도, 정글짐도 없고, 회전목마도, 오르기밧줄도 없죠. 네 살짜리 아이들을 달래줄 것이 아무것도 없죠. 왜냐하면 이것들에 관련된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법을 재구축할 수 있을까요? 삶이 너무도 복잡합니다... (박수) 일개 소프트웨어라고 하기에 삶은 너무도 복잡합니다. 모든 선택은 가치판단, 그리고 사회적 기준을 전제합니다. 객관적 사실이 아닙니다. 이제 네 번째 제안을 내놓겠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것, 바로 우리가 변화를 지향하는 철학이죠. 여기에는 두 가지 본질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우리는 법을 간소화해야 합니다. 이 모든 복잡함에서 벗어나 일반적인 원리와 목표로 옮겨가야 합니다. 헌법은 단 16페이지가 전부입니다. 200년 동안이나 제 역할을 해왔죠. 법은 단순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상의 선택에 있어 법을 내재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내재화할 수 없으면, 법을 신뢰할 수 없게 됩니다. 법을 어떻게 간소화할 수 있을까요? 삶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가장 어렵고 힘든 변화가 필요합니다. 판사와 관료들에게 법을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권위를 회복시켜주어야 합니다. (박수) 법의 인간성을 회복시켜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유롭다고 느낄수 있도록 법을 간소화하려면,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이성적인 사회적 기준에 따라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데 판단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낮에 길을 걸어가시다가 한 번 생각해보세요. 만약 어떤 문제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에 여러분이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면 여러분을 확실히 보호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야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점이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소송 중 98%는 너무나 간단한 일들입니다. 분실한 바지 한 벌에 대한 100달러의 손해배상청구는 소액사건법원에서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수백만 달러짜리 소송을 맡는 일반관할법원에서는 안됩니다. 소액사건법원에서 침해나 재심없이 케이스가 기각되는데는 5분이면 됩니다. 그걸로 끝이죠. 그렇게 어렵지 않죠. 하지만 어려운 장애물인 이유는 우리가 법적인 위태로움을 자처했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에 우리가 인종차별, 성차별, 공해 등과 같은 나쁜 가치들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이것들은 부정한 가치들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느 누구도 이와 같이 부정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는 법적체계를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말이죠, 바람직한 가치를 가질 권리를 제거해버린 법적체계를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국가기관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전히 법적 목표와 원칙들에 메여있죠. 선생님은 원칙에 대한 책임이 있고, 판사는 항소심에 대한 책임이 있죠. 대통령은 유권자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것이지, 그저 불만을 가진 사람만을 두고 판단을 내리는 그런 책임은 아닙니다. 최소공분모로 사회를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박수) 필요한 것은 바로 철학의 기본적 변화입니다. 철학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수많은 것들의 숨겨진 사실을 밝혀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권위가 자유의 적이라고 배워왔습니다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권위란, 사실, 자유의 본질입니다. 법은 인간이 만들어낸 제도입니다. 책임도 우리가 만든 제도입니다. 만약 선생님들이 수업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권위를 갖지 못한다면, 모든 학생들의 학습이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판사가 불합리한 소송을 기각할 권한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그저 어깨너머만 쳐다보는 날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환경평가기관이 전력공급선이 환경에 좋은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면, 풍력발전소에서 도시로 전력을 끌어올 방법은 없는 셈입니다. 자유사회는 정지신호와 진행신호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사회는 곧 정체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자, 이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공동의 선택을 내리기위해 권위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자유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우리 시대의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정열을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청진기가 언제 발명됐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짐작가시는 분도 없나요? 바로1816년 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2016년엔 말이죠 의사들은 더이상 청진기를 두르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훨씬 더 나은 기술이 등장할 거에요. 그리고 그 기술은 의료 변화의 한 부분 입니다.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온것은 무선 통신 기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무선 디지털 의료 기기들이 이 변화를 주도할 겁니다. 음, 좀더 이해가 쉽도록 구체적인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첫째로, 심박동 곡선 측정기입니다. 심장전문의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개인적으로 환자를 진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심박동을 관찰하면서요, 놀라운 일이죠. 그리고 이건 오늘날 실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해요. 여러분들은 여기 앉아서도 각자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겠죠. 앞으로는 여러분의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를 확인하게 될겁니다. 모든 바이탈 사인을요, 심박동이라든가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을 포함한 기타 여러가지들을요. 이것도 이미 사용가능 합니다. 에어스트립(AirStrip) 이라고 하는 기술인데요. 이것은 병원에서, 중환자 보호 시설에서 이런 바이탈 사인에 관련된 신호들을 조합함으로써 연결되어서 동작합니다...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의사들의 스마트폰에 이 신호들을 전달해 주는거죠. 여러분들이 예비 부모라고 가정해봅시다. 태아의 심박동이나 자궁내의 수축을 계속해서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은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임신하고나서 출산할 때까지 많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겠죠. 더 나아가서 보면, 오늘날 우리는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피부 밑에 이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래에는 더이상 이렇게 이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포도당 수치를 이상적인 수치인 75에서 200 사이로 유지하고 5분마다 혈당 측정기를 통해 확인할수 있을 거에요. 이렇게 되면 당뇨병에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올지 알게 되실 겁니다. 수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저 화면을 좀 더 확대해서 보죠. 우리는 일생의 3분의 1을 잠자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의 전화기에서, 몇 주 후면 사용 가능할텐데요, 여러분들이 취한 수면의 내용을 분단위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보시다시피 깨어있을 때는 오렌지 색으로 표현됩니다. 렘수면(REM : Rapid Eye Movement), 즉 꿈을 꾸는 상태는 연한 녹색으로 되어있고요. 옅은 잠을 자고 있는 상태는 회색입니다. 그리고 깊은 잠, 신체 회복에 가장 좋은 잠은 짙은 녹색으로 보여집니다. 모든 칼로리 소모량을 재는건 어떻습니까? 실제 소비된 칼로리 뿐만 아니라 섭취한 칼로리의 양을 반창고 형태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생리적인 측정에 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이제는 더 나아가서 좀 더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서, 왜 청진기가 더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GE 에서 내놓은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덕분에 우리는 장에서 나는 소리, 또는 호흡하는 소리를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단순히 듣는 것 보다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이죠, 복부 초음파 검사의 예를 보시죠. 그리고 심초음파 검사(심장에 하는 초음파 검사) 결과도 있는데 다 무선으로 전송 가능합니다. 스마트 폰으로 태아를 관찰하는 모습도 있네요. 자, 그래서 우리는 바이탈 사인의 중요 항목들과 같은 생리적인 모든 것들의 측정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 전송해서 볼 수 있는 영상처리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엔 한물 간 기술의 예를 한번 볼까요? 곧 사장될 이 기술은 바로 홀터 모니터 입니다. 24시간 기록 가능하고, 많은 선들로 연결되어있지요. 이제 이건 아주 작은 패치로 바뀌었습니다. 2주 동안 몸에 부착할 수 있고요 결과는 이메일로 전달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가요? 음, 이건 컴퓨터로 조정되는 반창고, 센서인데요. 손목에나 신발에 이 센서를 부착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호를 보내게 되지요. 이 센서는 게이트웨이로 연결되는 인체통신망(BAN)을 형성합니다. 게이트웨이는 스마트 폰이 될 수도 있고 전용 게이트웨이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많은 게이트웨이들이 전용 게이트웨이들인데요 왜냐하면 이 시설들이 잘 통합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저 신호들은 웹으로 전달되고요, 그리고 나서 적절하게 처리되고 어느곳에나 보내질 수 있습니다. 간병인, 의사 그리고 환자 본인 등, 기타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죠. 자, 그래서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매우 간단하게 동작하는 기술입니다. 지금 이 장치를 켜 놓았습니다. 제가 셔츠를 벗은걸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게 동작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미 보셨던 것 처럼 이 장치는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걸 넘어서는 것들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지금 저의 상태인데요, 심전도(ECG)가 나오고 있지요. 그 밑으로 실제 심장 박동의 현재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생체 전도도(bioconductant)가 있습니다. 유동적인 상태의 흐름을 볼 수 있는데, 만약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사람을 관찰하고 있다면 이런 상태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는건 매우 중요하겠죠. 그리고 그 아래에는 체온이 있고 호흡과 산소포화도, 마지막으로 위치 활동(즉, 자세)가 있습니다. 이 장치가 정말 놀라운 이유는 7가지나 되는 생명 징후를 심부전이 있는 사람을 위해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것이 중요할까요? 음, 여기 가장 비싼 침대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병상의 수요를 줄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심장 부전은 병원에 입원 또는 재입원 하는 첫째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심부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한해 370억 달러이고, 그 중의 80퍼센트가 입원 기간과 관계있습니다. 그리고 병원 입원 후의 30일 동안에 65세 이상 노인들의 27퍼센트가 재입원 합니다. 그 외에도, 6개월 동안 56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다시 입원을 하죠. 그럼, 우리가 이런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요? 제가 차고있는 이 장치를 심부전이 있는 임의의 600명의 환자에게 착용시키고 다른 임의의 600명의 환자들은 이 장치로 모니터링 시키지 않은 뒤에, 심부전으로 인한 재 입원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겁니다. 흥미로운 실험이죠. 그리고 우리가 저 실험을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진행했는지 더 자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저 실험은 앞으로의 의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무선장치를 이용한 유형의 실험입니다. 왜 지금일까요? 왜 이런 모든것들이 갑자기 현실이 되고, 앞으로의 의술에 흥미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걸까요? 지금 우리가 지니고 있는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입니다. 이것이 고객 중심의 헬스케어를 세우게 됩니다. 모든 변화들의 출발점이죠. 만약에 모르고 계신다면 왜 이것이 대세인지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20만명의 미국인들이 나이키 신발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신발은 바닥 창을 통해서 iPhone, iPod과 BAN(인체통신망)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Wired Magazine의 표지 기사에선 이 내용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나이키 신발에 대한 내용과 운동 생리와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는데에 이 기술이 얼마나 빨리 적용되고 있는지 말하고 있죠. 원칙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기억해 두어야 할 원칙입니다. "데이터 위주의 진화는 우리를 더 낫고, 더 빠르고 그리고 더 강하게 만들어 줌을 약속한다. 숫자에 의한 생활을 하라." 그리고 다음 기사인데요, 7월호의 표지 기사인데, 말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적인 측정의 양상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훨씬 넘어섰다.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잠에서, 감성, 고통까지 24시간/7주/365일 항상 좇을 것이다." 음, 제가 이 장비를 한번 사용해봤는데요.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필립스(Phillips)사의 디렉트 라이프(Direct Life)를 가지고 계실겁니다. 저는 그 중에서 하나도 가진게 없지만 대신 핏빗(Fitbit)을 가지고 있죠. 이렇게 생긴 건데요. 무선 가속도계, 보수계(만보기) 같은 겁니다. 시험한 결과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구매자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렇고, 저는 필립스(Phillips)사 제품이 더 잘 동작하기를 바랍니다. 정말 그렇게 바래요. 자, 이 장치는 음식, 활동량과 체중의 변화를 체크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직접 입력해야 하죠. 이 기계가 실제로 모니터링 하는 것인 활동량입니다. 그리고 그것마저도 완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키와 몸무게를 집어넣으면, BMI(체질량지수)를 계산합니다. 그리고 물론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섭취한 모든 음식을 입력한다면 칼로리를 얼마나 섭취했는지도 말해줍니다. 하지만 이 기계는 여러분의 모든 활동에 관한 내용을 입력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해 봤고 물론 저는 이 장치가 제가 한 42분간의 간단한 운동을 인식한 것에 만족헀습니다. 그런데 더 많은 정보를 원하더군요. 자,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당신은 성적인 행동을 기록하길 원합니다. 당신은 얼마나 오래 그걸 하셨나요?" (깔깔) 그리고 또 이렇게 나와있네요. "어느정도로 힘들었습니까?" (깔깔깔) 게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시작 시간" 자, 이게 나타나지 않네요... 이제 이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장치가 동작하질 않네요. 그래서 수면 항목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뇌파(EEG)를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집에서, 아주 좋은 알람시계를 누르는 것 만으로요. 지금 보시는건 이 알람시계와 함께 제공되는 머리띠 입니다. 이 머리띠가 여러분들이 자는동안 뇌파를 계속 관찰합니다. 그래서, TEDMed를 준비하기 위해서 제가 7일동안 측정을 해봤습니다. 수면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1/3을 자면서 보낸다고 하죠. 여기계신 분들 중에서 수면에 어떤 문제라도 가진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보통은 90퍼센트 정도 됩니다. 예상했던 것 보단 더 잘 주무시는 군요. 좋아요, 이건 한 주 동안 제 수면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I.Q대신 Z.Q 점수라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깰 때 Z.Q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음 , 좋아" 하면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겠죠. 그리고 Z.Q 점수는 나이에 맞춰집니다. 여러분들은 될수있는 한 높은 점수를 얻고 싶겠죠. 지금 보시는건 매 순간마다 또는 매 분단위의 수면을 표현한겁니다. Z.Q 점수가 80점정도 되는걸 보실 수 있고요. 잠에서 깨어있는 시간은 주황색으로 표현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알게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건 여러분이 수면을 측정하는데만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깨어있다는걸 말해주기도 한다는 거죠. 그래서 제 아내가 들어와서 제가 깨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나랑 말좀해. 나랑 말좀 하자고." 그래서 저는 계속 자는 척 했습니다. 이건 정말, 정말 인상적이었죠. 자, 그래서 저게 첫번째 밤인데요. 점수가 67점 입니다. 좋은 점수가 아니죠. 그리고 이건, 물론, 얼마만큼 REM 수면과 깊은 잠과 같은 그런 것들을 잤는지를 알려줍니다. 이것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왜냐하면 서로 다른 상태의 모든 수면에 대한 정량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또한 측정 대상이 속한 나이 그룹에 비해서 어떠한지를 알려줍니다. 이것은 마치 잠자기 시합을 관리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흥미로운 건데요. 이걸 보고 말하겠죠, "음, 내가 아주 잠 잘자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50대에서 60대까지의 평균보다는 잘 자고 있군." 그리고 제가 모르던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아주 꿈을 잘 꾸는 사람이라는 거죠. 좋아요. 이제 수면에서 질병으로 주제를 바꿔봅시다. 80%의 미국인들이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요, 65세 이상인 사람들의 80퍼센트는 둘 혹은 그 이상의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억 4천만명의 미국인들이 한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략 1.5 조원의 80% 에 달하는 비용이 만성 질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당뇨병은 가장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 중의 하나인데요. 대략 2천4백만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최근에 작성된 지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 타임즈에 일주일 쯤 전에 나온 건데요. 이 결과는 좋아보이지 않네요. 즉, 이 나라에 사는 60대 이상의 남자 중 29%가 이형당뇨를 앓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좀 덜하지만 이것 역시 심각하게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지속적으로 혈당량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가지고 있죠. 제 말이 의미하는건, 이게 아주 중요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것 없이는 알수 없었을 고혈당 뿐만 아니라 저혈당 또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환자의 경우에는 손가락에서 체혈을 한 것을 의미하는 빨간 점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양 끝점 모두와 만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모든 생명 징후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일회용 반창고 형태의 물건으로 변화할 겁니다. 그렇게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자, 무선 의료 기술의 상위 10가지 목표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있는 것들은 모두 가능한 것들입니다. 어떤 것들은 아주 근접해 있고, 또는 여러분들이 들으신 바와 같이 이미 어떤 형태나 방법으로 현재 사용 가능하죠. 알츠하이머 병, 5백만명의 사람들이 이 병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사람들은 생명징후, 활동량, 신체균형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천식 같은 경우에는 공기중의 꽃가루 농도나 공기의 질, 호흡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 이것에 대한 예는 조금 후에 잠깐 살펴보도록 하죠. 만성 폐쇠성 폐질환도 있고요. 우울증 - 이런 정신질환들에 대해서 훌륭한 접근법이 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당뇨병입니다. 심부전에 대해서도 이미 이야기 했고요. 고혈압 - 7천4백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더 나은 관리와 방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혈압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다룬 비만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또 수면 장애가 있습니다. 이건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입니다. 오늘날의 스마트 폰과 휴대폰의 접속은 정말 대단한 일이죠. 이코노미스트의 이 기사는 건강관리에 대한 기회들이 개발도상국들을 넘어서도 존재한다는 것을 훌륭하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동전화는 이전에 존재했던 어떤 기술들 보다도 더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저건 우리가 모바일 헬쓰(m-health) 세계로 떠나기 전 입니다. 노화: 아주 거대한 문제입니다. 일년에 3십만명이 골반에 골절을 당합니다. 하지만 해결책들은 특별하고 아주 많은 다른 것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하나입니다: 아이슈(iShoe)는 자기수용감각을 개선하는 센서의 또다른 예 인데요. 노인들의 넘어짐을 방지하죠. 무선 센서를 사용한 많은 다른 기술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하여, 환자에 대한 계속적인 보살핌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이는 미숙아 또는 태아에서 부터 노령까지의 모든 세대에 대해 의약 분야, 그리고 모든 범위의 질환에 대한 것이 되도록 할 것이며, 제가 여러분들께 이런 느낌을 전달해드렸기를 바랍니다 -- 전 세계에 걸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가속화하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 우리는 아주 운이 좋습니다 - 전용 기관을 개발해야 하는 것인데요. 스크립스(Scripps) 사와 퀄컴(Qualcomm) 사가 함께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게리 웨스트(Gary West)와 메리 위스트(Mary West) 부부를 만나서 이 무선 의료기기 연구기관의 지원을 얻게된건 엄청난 행운입니다. 샌디에고 (San Diego)는 이것을 위해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650개 이상의 무선통신 관련 회사들이 있고, 이중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이 무선 건강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 상업에서 가장 이윤이 많이 나는 분야이고 흥미롭게도 이 숫자는 500개가 넘는 생명과학 회사 개수와 훌륭하게 들어맞습니다. 무선 연구기관인 웨스트 무선 건강 연구소(West Wireless Health Institute)는 특별한 두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물입니다. 그 두분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십니다. 게리 웨스트와 매리 웨스트 부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모든것들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두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저분들의 환상적인 박애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이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비영리 교육 기관이 곧 완성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생겼고요. 빌딩 전체가 교육에 사용될겁니다. 이것의 목적은 무선 의료기기 시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인데요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인 수요를 감당하고, 혁신을 위한 일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연구원장으로 메란 메러가니(Mehran Mehregany) 를 임명했는데요 월요일에 발표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개발을 하게 될 거고요, 임상실험을 통한 검증을 거친 후에 의료 시술에 변화를 - 이 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되겠죠, 수익 전환, 건강관리에 대한 정책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겁니다. 이 환상적인 연구기관이 모든 절차에 촉매로써 작용하는 것 외에도 고려해야할 또 다른 큰 주제가 있는데요 바로 이 분야에 대한 지도 입니다. 의학이 점점 디지털화 된다는 사실에 좌우될겁니다. 만약 우리가 생물학을 '게놈'에서부터 '체학'까지 그리고 무선통신을 넘어서 생리적 표현형질까지 이해하려면 아주 큰일이 되겠죠.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전에 해본적이 없던 분야에 대한 융복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80개가 넘는 주요 질병들이 게놈 단계에서 해결되어 왔는데, 이건 굉장히 놀랄만한 일인데: 질병의 기초에 대해서 지난 2년 반동안 알게된 것들이 인간의 역사동안 알아낸 것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을 함께 놓고 본다면 이제 iPhone의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유전형을 가지고 처방을 내려줄수도 있고... 하지만 미래에는 - 모든 일반적인 유전자의 변형들 중에서 누가 이형당뇨를 가지게 될지 알 수 있게 될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적은 변종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될겁니다. 또한 우리는 다양한 유전자들을 통해서 유방암에 걸릴 사람들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이문형 심방세동이 올 확률이 있는지 알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예인데 : 갑작스런 심장마비사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겠죠. 이들 각각에 대해서 센서가 있습니다. 당뇨병환자들에게 혈당측정기를 주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환자들에게 지급된 초음파 장비를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문형 심방세동을 위해 아이리듬(iRhythm)이란 센서가 있는 데, 심장마비사에 대비하기 위한 생명주기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한해에 7십만명이 갑작스런 심장마비사로 사망합니다. 자.. 이제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런 기술의 변화가 병원 의료 자원에 가져온 영향이 아주 크다는 것과 질병들에 대해서, 모든 다른 질병들과 그리고 더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는것을 납득시킬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이건 개인화된 의료기술을 새로운 경지까지 올려놓았을 뿐만 아니라 극도로 혁신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의학에서 예측불가능하고 드물지만 아주 중요한 사건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정확하게 자폐증이 뭔지 약간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자폐증은 일종의 연속체로서 매우 심각한 수준인 말을 하지 않는 아이부터 천재적인 과학자와 엔지니어들까지 이어집니다. 저는 이곳이 집처럼 친숙하게 느껴져요. 이곳에 자폐증 유전자가 많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이 자폐증의 연속체에 (박수) 속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멍청이와 가벼운 자폐증인 아스퍼거의 차이는 언제 나타날까요? 아인시타인, 모짜르트, 테슬라 모두가 오늘날엔 자폐적 스폑트럼 장애로 진단 받았을 것이라는 뜻이죠. 저를 정말로 걱정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이 아이들을 차세대 에너지원을 발명하게 될 누군가로 만드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가 오늘 아침에 얘기한 그 에너지 말이죠. 좋습니다. 여러분이 자폐증과 동물을 이해하고 싶다면, 여러 다른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말로하는 언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저는 그림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언어로 생각하지 않아요. 자폐성향이라는 것은 세밀한 것들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자, 이 실험은 여러분이 큰 글자를 고를 것인지 작은 글자를 고를 것인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폐성향일 경우 작은 글자들을 더 빨리 고릅니다. 그것은 보통의 두뇌를 가진 사람이 세밀한 것을 무시한다는 겁니다. 다리를 놓을 때, 세밀함은 매우 중요하죠. 그것을 무시할 경우 다리는 무너질 것이기 때문이죠. 오늘날 많은 정책사항들 중 저의 커다란 걱정 하나는, 모든 것들이 너무 추상적이 되어 간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실제 체험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학교가 실제 체험 수업을 없앤 것에 정말 걱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햐면 예술을 비롯한 그런 종류의 수업이 제게 있어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오케이, 가축과 함께하는 제 일에서, 저는 대부분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많은 작은 것들은 발견했는데, 그것들이 가축에게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죠. 예를 들어, 동물 병원 오른쪽에, 국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이 방목장은 그 동물 병원 전체를 허물 작정이었는데, 필요했던것은 국기를 옮기는것 뿐이었죠. 급속한 움직임과 대비죠. 70년대 초에 제가 일을 시작했을때, 저는 가축의 시각에서 보려고 낙하산을 타고 직하했죠. 사람들은 괴상하게 생각했죠. 울타리에 있는 코트가 가축들의 장애물이 되곤 했습니다. 그림자와 땅에 있는 호스가 방해가 되곤 했죠. 사람들은 체인이 달랑거리는 것 등을 알아차리지 못했죠. 이것들은 이 영화가 매우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영화가 제 프로젝트 전부를 재현했다는 점에서 저는 그 영화를 사랑합니다. 그것은 천재적인 부분이죠. 제가 그린 그림도 영화에서 주목을 받았죠. 그 영화제목은 ‘템플 그렌딘’ 입니다. ‘그림으로 생각하기’가 아니죠. 그럼, 그림으로 생각한다는게 뭐죠? 그건 문자그대로 머리안에 영화가 들어 있다는거죠. 제 마음은 구글 이미지 검색처럼 작동합니다. 제가 아이였을 때는 생각을 다르게 한다는 걸 몰랐습니다. 저는 모두가 그림으로 생각하는 걸로 알았죠. 그 후, ‘그림으로 생각하기’라는 책을 집필할 때,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이 꽤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가, “교회의 뾰쪽탑을 생각해 보세요”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일반화된 특정 형태로 생각하죠. 여기 계신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많은 다른 장소에서는 사실일 것입니다. 저는 단지 구체적인 그림만 봅니다. 그것들은 바로 구글 이미지처럼 제 기억 속에 떠오릅니다. 또 영화에서 굉장한 장면이 있었는데, “신발”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50년대와 60년대의 신발들이 제 상상 속으로 몰려들었죠. 오케이, 저것은 제 어린시절의 교회입니다. 이런 구체적인 모습이죠. 좀 더 볼까요? 포트 콜린즈. 오케이, 유명한 곳들은 어떨까요? 이런 식으로 바로 떠오르는 것들입니다. 구글 이미지처럼 굉장히 빠르죠. 또 한 번에 한 장면씩 나타납니다. 그 다음엔, ‘좋아, 어쩌면 눈이 내리거나 천둥이 치는 장면을 만들거나, 그 장면을 포착해서 비디오로 전환할 수도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죠. 가축을 다루는 시설을 설계하는 제 직업에서 시각적인 사고는 굉장한 자산입니다. 그리고 도살장에서 가축을 취급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왔죠. 기분 나쁜 도살 장면은 보여드리지 않겠습니다.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디자인 작업 중에서 할 수 있었던 한 가지는 마치 가상현실 컴퓨터 시스템처럼 정신의 일부를 장비로 사용하여 실제 테스트 실행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화에 이용된 제 프로젝트들 중의 하나를 재현한 조감도입니다. 그것은 정말 대단히 멋진 것이었죠. 그리고 많은 아스퍼거형, 자폐형 사람들이 영화를 찍었던 세트에서 일하고 있었죠. (웃음) 하지만 그것들 중에 제가 정말 걱정하는 한 가지는, 오늘날 자폐증을 가진 젊은 세대의 미래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속해야 하는 실리콘 밸리에 정착하지 않고 있죠. (웃음) (박수) 제가 사교성이 없어서 어릴적부터 배운 여러가지 중 한 가지는, 제 자신이 아닌 제 작품을 팔아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축일을 할 때 쓴 방법은 제가 그린 그림, 사물을 그린 그림들을 보여준 것입니다. 또 한 한가지 도움이 된 것은 어린 시절이었던 50년도에 예절을 배운 것입니다. 가게의 선반에서 물건들을 꺼내서 여기저기 던질 수가 없다는 걸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3~4학년이 되면, 이 아이가 시각적 사고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거죠. 이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폐아 모두가 시각적 사고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 몇 년 전에 찍은 이 두뇌 단층촬영으로 농담을 하곤 했는데, 시각피질 깊숙히 거대한 인터넷 주연결선이 있다고 했죠. 이것은 텐서(장근) 이미지입니다. 또 저의 거대한 인터넷 주연결선은 대조군보다 두 배 이상 크죠. 이 빨간 선들은 제 것이고, 파란 선들은 성별과 나이를 고려한 대조군의 것이죠. 또 거대한 선 하나가 있고 대조군도 저기 파란 선이 있지만 정말 매우 가는 선입니다. 몇몇 연구 결과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자폐성향의 사람들은 주로 시각피질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요점은 시각적 사고가 단지 사고의 한 종류라는 것입니다. 자폐적인 사고는 전문가의 사고에 가깝습니다. 한 가지엔 탁월하지만 다른 것들에는 서툴죠. 저는 방정식에 서툴렀어요. 기하학과 삼각법을 수강할 수도 없었죠. 굉장한 실수죠. 저는 방정식은 건너뛰고 바로 기하학과 삼각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 많은 아이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사고는 패턴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보다 추상적이죠. 엔지니어들과,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죠. 이것이 패턴 사고입니다. 저 기도하는 사마귀는 종이 한 장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테 입을 쓰거나 자르지 않았죠. 사마귀를 접기 위한 패턴이 뒷면에 보입니다. 여러 형태의 사고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사진처럼 현실적인 시각적 사고, 패턴 사고, 음악과 수학적인 사고. 이들 중 몇몇은 읽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죠. 여러분은 또한 이런 종류의 문제를 실독증이 있는 아이에서 볼 수 있죠. 여러분은 이처럼 다른 종류의 사고를 볼 것입니다. 언어적 사고가 있죠. 모든 것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죠. 또 한 가지는 감각에 관한 문제입니다. 저는 이 기계장치를 얼굴에 달아야 한다는 것을 정말 걱정했었습니다. 그래서 30분 전에 와서 그걸 써 볼 수 있었고 약간 친숙해질 수 있었죠. 그걸 구부려서 내 턱에 닿지 않게 했죠. 하지만 감각은 문제가 됩니다. 몇몇 아이들은 형광등을 괴로워하고, 다른 아이들은 소리에 예민한 문제가 있습니다. 알다시피, 이것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시각적인 사고는 제게 동물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한 통찰력을 주었습니다. 왜냐면, 생각해 보세요. 동물은 언어가 아니라 감각을 기반으로 생각합니다. 그림으로 생각하죠. 소리로 생각하죠. 냄새로 생각해요. 지역의 소화전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개는 누가 다녀갔는지, 언제 다녀갔는지, 그들이 친군지 적인지, 그와 사귈 누군가가 있는지 파악하죠. 그 소화전에는 굉장히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세밀한 정보죠 또, 이런 종류의 세밀함을 조사하는것은 제게 동물로서 대단한 통찰력을 줍니다. 그 동물적이며 제 마음이기도 한 그 사고는 감각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분류합니다. 말을 탄 남자와, 땅에 있는 남자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사물로 보입니다. 기수의 학대를 받은 말이 있다면, 수의사와 말에 편자를 다는 사람과는 완전히 잘 지낼 수 있지만 타는 것은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말은 어쩌면 편자를 다는 사람이 그 말을 두들겨 패서, 땅에서 하는 것은 수의사마저도 포함해서 지독히 서투르지만, 탈 수는 있을 겁니다. 소들도 같은 식이죠. 말을 탄 남자와, 서있는 남자는, 두 가지 다른 것들입니다. 보다시피, 다른 그림입니다. 저는 이것이 얼마나 구체적인 것인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자. 정보를 분류하는 이 능력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능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장비의 고장을 고치거나 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갔을 때, 사람들이 "교육훈련에 문제가 있나? 아님, 장비에 문제가 있나? "를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문제에서 장비문제를 분류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류를 어려워 하는 것을 알았죠. 자, 이제 그게 장비문제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시다. 그것이 내가 고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인가? 아님 시스템 전체의 디자인이 잘못된 것인가? 사람들은 그걸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어요. 자, 좀 더 친숙한 문제를 살펴보죠, 더 안전한 비행기 제작에 관한 문제해결 같은 거죠. 저는 백만 마일을 비행한 사람입니다. 저는 비행을 아주 많이 하는데, 만약 제가 FFA(연방항공국,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 있었다면, 어떤 직접적인 관찰을 많이 하게 될까요? 그것은 비행기의 꼬리일 겁니다. 지난 20년 동안 다섯 번의 치명적인 추락에서, 꼬리 부분은 이탈되거나 어떤 식이든지 내부의 조타용 부품이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로 꼬리입니다. 완전 간단하죠. 조종사들이 그 비행기를 돌아볼 때 어떨까요? 그들은 꼬리 내부의 부품을 볼 수 없죠. 저는 지금 그것을 생각하면서, 구체적인 모든 정보를 끌어 내고 있습니다. 그 정보는 구체적인 것으로 제 사고는 상향식이죠. 저는 이 모든 작은 조각들로 퍼즐처럼 함께 맞춥니다. 자, 여기에 검정색 카우보이 모자를 죽도록 두려워 하는 말이 한마리 있습니다. 그는 검정색 카우보이 모자를 쓴 어떤 사람에게 학대를 당해왔습니다. 하얀색 모자들, 그건 절대로 문제가 없었어요. 요점은, 이 세상에서 모든 다른 종류의 사고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일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거죠. 우리는 이러한 모든 종류의 사고를 발달시켜야 합니다. 저를 정말 미칠 정도로 못 견디게 만드는 일 중 하나는, 자폐증 모임에 참석을 위해 여행할 때 정말 많은 영리하고, 괴짜이며, 멍청한 아이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교성이 없어요. 그리고 아무도 과학과 같이 뭔가 그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계발시키는 작업을 하지 않아요. 이 점이 바로 제 과학선생님을 부각시키는 것이죠. 제 과학선생님은 영화에서 정말 멋지게 그려졌죠. 저는 얼간이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저는 공부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칼락 선생님의 과학 수업을 듣기 이전까지죠. 영화에서는 칼락 박사로 나오시죠. 그는 저를 독려해서 광학적 착시 공간을 분석하게 했죠. 이게 바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제가 볼 때, TED가 해야 하는 일은 TED에서 진행되는 모든 멋진 강의와 인터넷에 있는 모든 종류의 멋진 것들을 학교에 알려서 이런 아이들을 깨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런 괴짜, 멍청이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중서부를 벗어난 다른 지역의 선생님들은, 이런 기술 분야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 아이들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바른 길로 가고 있지 않아요. 요점은 정신을 보다 더 사고적이고 인지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다 사회성이 있도록 정신을 연결할 수도 있죠. 자폐증에 관한 몇몇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정말 천재적인 경우는 이 뒷쪽에 추가 연결이 있는 반면에 이곳의 사회성 회로에 손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과 사회성을 교환하는 것과 같죠. 또한 여러분은 그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말을 전혀 하지 않게 되는 경우를 만날 수도 있죠. 정상적인 인간의 마음에서는 우리가 동물과 공유하는 시각적인 사고를 언어가 보완해 줍니다. 이것은 부루스 밀러 박사의 작품입니다. 그는 대뇌 전두엽 치매증을 앓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연구했지요. 그 치매증은 두뇌의 언어 부분을 잠식해 들어갑니다. 이 예술작품은 차에 스테레오를 설치하는 일에 익숙했던 누군가에서 나온겁니다. 자, 반 고호는 물리학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작업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합니다. 여기 보이는 소용돌이 패턴은 통계적인 난류 모델을 따라 그려진 것입니다. 즉 이것은 수학적인 패턴의 일부가 어쩌면 우리 머리 속에 존재한다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울프램의 자료를 메모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검색어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제 자폐증 강의에 사용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것들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그들은 자동차 정비소 강의, 설계도 작성 강의, 미술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미술은 학창 시절 제가 젤 잘한 과목이었어요. 우리는 이런 모든 다른 종류의 마음에 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또 우리는 이런 종류의 마음들과 함께 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래에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죠. 자, 이제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제 과학 선생님은 저를 공부하도록 만들었죠, 저는 공부하기 싫어했던 얼간이였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가 경험을 쌓고 있었다는 거죠. 저는 너무 많은 영리한 아이들이 기초적인 일들을 배우지 못한 것을 보고 있어요. 어떻게 시간을 지키는가 하는 것 들이죠. 저는 여덟살 때 그런 것을 배웠죠. 할머니의 일요일 파티에서는 식사예절도 배웠죠. 그런 것들은 제가 매우 어렸을 때 배운 것입니다. 또 제가 열세살이었을 때 양장점에서 옷을 팔았습니다. 대학에서는 견습생을 했었죠.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할당된 일을 어떻게 하는가도 배웠죠. 제가 어렸을 때 원했던 전부는 말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말하길, “자, 다른 그림도 그려보자.” 다른 것을 어떻게 하는지도 배워야만 합니다. 한 아이가 레고에 집착하고 있다고 해보죠. 그 아이가 여러 다른 물건들을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자폐적 사고에 대한 특징은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만약에 아이가 경주용 차를 사랑한다면, 경주용 차를 수학 공부에 이용하는 겁니다. 경주용 차가 어떤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게 합시다. 달리 말해서, 그 집착을 이용하는 거죠.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하는 것 중 하나죠. 저는 이제 정말 신물이 납니다. 아시다시피, 선생들은 특히 이 지역을 벗어난 곳의 선생들은 이처럼 영리한 아이를 데리고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정말 저를 환장하게 만들죠. 시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라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픽 디자인을 할 수 있고, 모든 종류의 컴퓨터일들을 할 수 있고, 사진촬영, 산업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패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수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직업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언어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들은 굉장한 언론인을 만듭니다. 그들은 또한 정말 뛰어난 연기자를 키워냅니다. 왜냐하면, 자폐적이라는 것은, 연극을 하는 것처럼 사교술을 배워야만 하기 때문이죠. 사교술은 단지 배워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런 학생들과 일해야 합니다. 멘토들을 살펴보죠. 제 과학선생님은 자격 있는 교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NASA의 우주과학자였죠. 이제, 몇몇 주는 교단을 개방하여 생물학이나 화학 학위가 있으면, 생물이나 화학을 가르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합니다. 제가 본 바에 따르면, 이러한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좋은 교사 중 일부를 고등학교로 보내야 합니다. 다른 한 가지 아주 성공적일 수 있는 것은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 은퇴한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 겁니다. 가르치는 내용이 오랜된 것이라고 해도 상관 없죠, 왜냐면 스파크를 일으키는 일이니까요. 아이의 흥미를 일깨우는 거죠. 일단 흥미가 발동하면, 새로운 것들을 배울 것입니다. 멘토들은 정말 필수입니다. 제 과학 선생님이 해준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우리는 그들의 멘토를 꼭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들을 견습생으로 데려올 경우,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유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업무를 줘야 하죠. 그냥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계해"라고 하지 마세요. 훨씬 더 구체적인 것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전화기용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것과 연관이 되면서, 한정된 메모리만 쓸 수 있어요"라는 식의 구체적인 표현이 필요합니다. 이게 제 강연의 끝입니다.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군요. 이곳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 (박수) 질문이 있나요? 좋아요. (박수) (크리스 앤더슨):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서 중에 이 대목을 좋아합니다. “어떤 마술이 지구상에서 자폐증을 없애버렸다면, 인간은 여전히 동굴 입구에 지핀 모닥불 앞에서 노닥거리고 있었을 것이다." (템플 그렌딘): 누가 첫 번째 돌창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아스퍼거가 있던 사람입니다. 모든 자폐증 유전자를 없앴다면, 실리콘 밸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에너지 위기도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몇 가지 다른 질문도 드리고 싶네요. 적절치 않다고 느끼신다면, “다음 질문”이라고 하세요. 여기 누군가에게 자폐성향의 아이가 있거나 자폐증으로 진단받은 아이가 있어서 그들에게서 단절이 된 것처럼 느낀다면, 어떤 조언을 주시겠어요? (TG) 글쎄요. 먼저, 나이를 봐야 합니다. 만약 두살, 세살, 네살의, 말이 없고, 사회적 상호작용이 없는 아이가 있다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기다리지 마세요. 사실상 자폐증의 증상은 서로 다른 정도를 가집니다. 자폐증 스펙트럼 상에 있는 절반 가량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지 못할텐데, 이렇게 하는 것이 이들에게 있어서 합리적인 조치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영리하고 괴짜인 자폐아가 있다면, 흥미로운 일을 함으로써, 그들을 깨워야 합니다. 저는 흥미 공유를 통해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했습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과 말을 타고 로케트 모형을 만들고, 다른 아이들과 전기 실험을 하고, 또 60년대에는 스피커에 부착된 고무막에 거울을 붙여서 조명 쇼를 만들기도 했죠. 그건 정말 굉장한 것이었죠. (CA) 자폐아들이 그들을 사랑할 것이라고 일부는 기대하고 대부분은 바라고 있는 생각이나 기대가 비현실적 인가요? (TG): 글쎄요, 제가 말할 수 있는건, 그 아이는 충성스러울 것입니다. 만약 당신의 집이 불타고 있다면, 그들을 당신을 탈출시키려 할 것입니다. (CA): 놀랍네요. 대부분 사람들은 가장 열정을 쏟는 대상이 무언인가라는 질문에 "아이들" 혹은 "애인"이라고 할텐데요. 가장 열정적인 대상은 무엇인가요? (TG): 제가 열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자폐성향의 아이를 둔 엄마가 한 말들, “당신의 책 덕분에, 또는 당신의 강의 덕분에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갔어요”란 말들이 행복하게 해줍니다. 알다시피, 저는 80년대 도살장에서 일했습니다. 아주 지독한 곳이었죠. 제가 도살장을 평가하는 간단한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결과만 측정하면 되었죠. 얼마나 많은 소가 쓰러지고, 얼마나 많은 소가 꼬챙이에 찍혔는지, 얼마나 많은 소가 진로를 바꿨는지 등입니다. 그건 매우 간단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것들만 직접 관찰하면 됩니다. 매우 잘 작동했죠. 실제 세계에서 실제 변화를 만드는 것을 보면, 만족감을 느낍니다.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고. 추상적인 것은 훨씬 덜 필요합니다. (박수) (CA): 전화 통화할 때, 언급하셨던 것 중에 제가 정말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서버팜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좀 더 말해주세요. (TG): 글쎄요. 제가 그 내용을 읽었을 때 정말 흥분했던 이유는 그건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도서관이죠. 제게 있어 지식은 뭔가 극단적으로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10년 전쯤에 우리 도서관에 홍수가 났었죠. 인터넷이 정말 커지기 전의 일이었죠. 저는 책들이 조난당하는 것이 굉장히 마음 아팠어요. 그건 지식이 파괴되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서버팜이나 데이타 센터는 지식의 거대한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죠. (CA) 템플, 테드에 당신을 모시게 된 것을 정말 기쁨이라고 해도 될까요? (TG) 글쎄요.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이 만약 인도에서 눈이 먼 아이라면, 여러분은 적어도 두 가지 큰 나쁜 소식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나쁜 소식은 치료를 받을 기회가 매우 적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인도에서 대부분의 시각장애 완화 치료가 성인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장비가 갖추어진 병원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실제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무자격자로부터 치료를 받게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라자스탄(인도 북서부)에서 발생한 사건이죠. 백내장에 걸린 3 살짜리 고아 소녀를 보고 계십니다. 보호자들이 이 아이를 마을의 의원에게 데려갔는데, 병원에서 의료 처치를 받으라는 권고 대신에, 마귀를 내쫓기 위해서 복부를 뜨겁게 달궈진 철 막대기로 지지기로 결정한 사건이었습니다. 두 번째 나쁜 소식은 신경과학자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4-5세가 되었다면, 시각을 회복했다고 하더라도 두뇌가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매우 희박하다는 사실이죠. 가능성이 매우 적거나 없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개인적이고 또한 과학적인 이유로 인해 매우 걱정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를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진심입니다. 저의 아들 다리우스 입니다. 막 아빠가 된 저로서는 질적으로 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얼마나 섬세한 존재이며, 그들에 대한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우리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할 수 있는가를 넘어서는 감각이죠. 저는 다리우스의 치료를 위해 어디라도 달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제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또 다른 다리우스가 있단걸 알려주겠죠.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이것이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과학적인 이유는 신경과학적으로 중요한 시기가 있다는 개념으로서 두뇌 형성 후 4-5년이 지나면, 학습 능력이 상실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을 받아드리기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생각이 적절하게 검증된 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 아이디어의 시작은 하버드에서 연구를 했던 데이비드 허벨과 토스튼 비젤입니다. 그들은 1981년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시각적 생리학이라는 매우 멋진 연구를 수행한 공로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의 연구가 인간의 능력을 성급하게 예측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연구는 여러 형태의 감각이 박탈된 새끼 고양이를 이용해서 진행된 것입니다. 60년대에 수행된 이 연구가 아직까지도 아이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죠. 저는 두 가지를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하나: 현재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도적인 임무입니다. 또 하나는 시각적 적응성의 한계를 검사하는 과학적 임무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임무는 알다시피, 서로 완벽하게 이어져야 되고, 공존해야 합니다. 사실상, 한 가지만 따로 수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쌍둥이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몇 년 전에, 저는 프라카시 프로젝트를 출범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프라카시(Parkash)는 산스크리트어(고대인도의 표준문자어)의 조합으로 빛을 뜻하고, 이 생각은 우리가 그 아이들의 삶에 빛을 비추고, 엄청난 미스테리로 남은 신경과학에 빛을 가져다 주는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로고는 매우 아일랜드식으로 보이지먄, 인도의 상징인 토기 램프, 디야(Diya)에서 따온 것입니다. 프라카시의 전반적인 목표에는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보육이 필요로 한 아이 파악을 위한 다가서기, 의학적 치료와 후속 연구입니다. 짧은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이 목표의 처음 두 가지 요소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봉사활동 본부로서 맹아를 위한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문: 대부분의 아이들은 심각하거나 영구적인 시각 장애자입니다.) Pawan Sinha: 이렇게, 맹아들을 위한 학교이기에, 많은 아이들의 상태는 영구적이죠. 이것은 무안구증(micropthalmos)의 경우로 눈이 기형적으로 형성된 것이고 이 상태는 영구적으로 지속됩니다. 치료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극단적인 무안구증이며, 안구 함몰(enopthalmos)이라고 불리죠. 하지만, 여러분은 종종, 설명할 수 없는 잔류 시각을 보여주는 아이들을 접하는데요, 이것은 아이들의 상태를 치료할 수도 있다는 매우 좋은 신호입니다. 이렇게, 심사 이후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델리에서 근무하는 Schroff 자선 안과 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제대로 장비를 갖춘 소아 안과로서 로날드 맥도날드 자선 재단에서 설립에 일부 도움을 주었습니다. 햄버거를 먹는 게 도움이 되죠. (원문: 검진을 통해 많은 아이들의 눈 건강을 향상시켰고, 프라카시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이들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PS: 이렇게, 아이의 눈을 가까이 들여다 보면, 시각장애의 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동자 가운데 부분에 보이는 하얀색은 선천적인 백내장입니다, 매우 불투명한 수정체죠. 우리 눈의 수정체는 투명하지만, 이 아이의 수정체는 혼탁해져서 결과적으로 아무 것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 아이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안구 사진을 보여 드리죠. 이건 불투명한 수정체입니다. 불투명한 수정체를 적출하고 아크릴 수정체를 삽입했습니다. 수술 후 3주가 지난 후 이 아이는 오른쪽 눈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렇게 작은 영상을 통해서도 여러분들은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과, 거의 200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를 제공한 이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 이후, 아이들은 눈에 띄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사실상, 이 사례는 심지어 수년 간 시력을 상실한 후 회복한 경우에도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몇 년 전 우리 연구진은 오른쪽에 보이는 이 여성에 관하여 논문을 썼습니다, 그녀는 인생의 후반기에 시력을 찾았는데,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시력을 가졌습니다. 여기에 비극적인 후기를 추가해야 되겠네요. 그녀는 2년 전에 버스 사고로 운명하였습니다. 그녀의 사례는 알려지지 않은 진정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런 사례를 발굴하기 시작했을 때, 예측하신 것처럼, 과학 및 인기 언론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이 연구에 관한 네이쳐 기사입니다, 또 하나는 타임 기사입니다. 이처럼 우리 연구진들은 시력 박탈이 오랫동안 지속된 경우에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자연스러운 후속 질문입니다. 회복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자, 우리가 연구한 방법입니다, 빛에 민감한 아이를 찾아봅시다. 아이는 치료를 받게 되며, 그 치료는 무조건적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일에 대가는 없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고 연구합니다. 치료가 필요로 한 모든 아이를 치료했죠. 치료가 끝나면 거의 매주마다 얼마나 시각이 형성되었는가를 측정하기 위한 간단한 시각 검사를 수행합니다. 되도록 장기적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발달 곡선은 전례없고 엄청나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어떻게 시각의 체계가 형성되는가 하는 것이죠. 초기에 발달된 기술과 나중에 발달된 기술 사이의 일반적인 연결점은 무엇일까요? 여러 다양한 시각 숙달을 연구하기 위해 이와 같이 일반적인 접근법을 사용했지만, 특별한 한 가지 방법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미지를 물체로 해석하는 것이죠. 왼편에 보시는 이런 종류의 이미지는 진짜 이미지나 합성 이미지가 됩니다. 이것은 중간 단락에 보이는 다른 범위의 색깔, 다른 발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뇌는 이처럼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여, 합치고, 통합하며, 이런 영역들의 부분을 보다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우리가 물체라고 인식하게 합니다. 오른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연결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프라카시 프로젝트에서 던진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시력이 회복된 직후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 사람은 2 주 전에 시력을 회복했습니다. 이 MIT 대학원생은 Ethan Myers입니다. 그와 함께 실험했죠. 그의 시각-운동 연결은 매우 부실했지만, 그가 추적하려고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에 대한 감을 잡으실 겁니다. 만약 그에게 실제 세상의 이미지를 보여주거나 유사한 증상의 다른 사람에게 세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면, 그들은 대부분의 물체를 인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세상은 너무나 분리되어 있고, 색깔, 광채의 다른 영역이 하나의 합이거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녹색 윤곽선에 표시되어 있죠. 그들에게 질문할 때, 비록 물체 이름을 대지 못 하거나, 위치를 가리키지 못해도, 그들이 가리키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세상은 복잡한 부분의 합으로 만들어진 영역입니다. 심지어 공의 그림자도 하나의 물체가 되죠.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에게 몇 개월의 시간을 준다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의사: 몇 개가 있죠? 환자: 2개네요. 의사: 모양이 어떻게 되죠? 환자: 모양은... 하나는 원, 그리고 이것은 사각형입니다. PS: 매우 극적인 전환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은: 이 전환의 기초는 무엇일까요? 매우 심도 있는 질문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대답이 얼마나 간단한가 하는 것이죠. 답변은 제가 다음 영상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움직임입니다. 의사: 여기 어떤 모양이 보이나요? 환자: 모르겠어요. 의사: 지금은? 환자: 삼각형이요. 의사: 여기 몇 개가 있죠? 자, 몇 개가 있죠? 환자: 두 개요. 의사: 무엇이죠? 환자: 삼각형 그리고 원이요. PS: 우리는 같은 방식을 계속 볼 수 있었죠. 세상을 분석하기 위해 시각조직이 필요로 했던 것은 동적인 정보입니다. 이것으로 부터 우리가 얻은 추론, 그리고 몇몇의 실험들은, 동적인 정보 처리, 혹은 움직임 처리는 남아 있는 시각 처리의 복잡성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역활을 합니다. 이것은 시각의 통합 그리고 인지를 이끕니다. 이 간단한 생각은 폭 넓은 뜻을 내포합니다. 이제 간단하게 두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기술 부분에서, 그리고 임상에서 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기술의 전망으로 부터, 우리는 동작이 인간의 시각 조직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물어볼 수 있겠죠, 우리가 이것을 자신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의 프로그램 과정이 필요없이 이루어지는 기계의 시각 조직을 형성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할수 있죠. 이것이 우리가 시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MIT에 있고, MIT에서는 여러분이 습득한 어떤 기본 지식이라도 적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거의 아이들이 흡수하는 시각 입력을 받아들이고, 자연히 시각 입력에서 무엇이 물체인지 검색할 수 있는 계산된 시스템 야심작 Dylan을 만들었습니다. Dylan의 내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Dylan을 시험하는지 말하고자 합니다. Dylan을 검사했던 방법은 이전에 제가 말했던 것처럼 프라카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아이들이나 같은 증상을 가진 아이들에게 입력을 주는 것이죠. 하지만 오랫동안 우리가 어떻게 영상 입력을 갖는지 알 수 없었죠. 그래서, 저는 다리우스가 소형카메라 운반체 역할을 할 수있을까, 그리고 이 방법이 Dylan에 주입한 입력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했었죠. (웃음) 저는 저의 아내와 오랫동안 대화해야만 했었죠. (웃음) 여보, 만약 이 강연을 보고있다면, 날 용서해줘. 이렇게, 우리는 아기의 시각 정확성을 흉내 내기위해 카메라 눈을 수정했죠. 몇몇 분들 아시는 것처럼, 아기는 거의 눈이 먼 상태로 태어나죠. 우리의 정확성은 20/20 -- 아기의 정확성은 20/800이죠, 그래서 매우 뿌연 상태로 세상을 바라보죠. 아기가 보는 세상은 이렇습니다. (웃음) (박수) 다행히도, 오디오를 녹음하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선명하지 않은 입력에도 작동한다는 것이죠, 아기는, 매우 빠르게, 이 입력에서 의미있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2-3 일만 지나도, 그들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에게 주의를 집중하기 시작하죠.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 Dylan도 이런 일을 수행해주길 바라죠. 움직임이라는 주문을 이용하여, 6, 7분 가량의 영상 입력을 받은 Dylan은 실제로 이런 작업을 수행했는데, 얼굴을 포함한 패턴을 추출한 것입니다. 자, 이것은 동작의 힘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연입니다. 자폐증 분야에서도 임상적인 분석이 있었죠. 몇몇의 연구진들은 시각 통합이 자폐증과 연관 있는 것을 밝혔죠. 이에 관해 우리는 질문했어요. 어떤 손상으로 인해 시각 통합에서 발생한 결함이 자폐증에서 보인 동적 정보 처리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왜냐하면, 만약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무엇이 이렇게 많고 다른 형태의 자폐증 표현형을 일으키는 가에 대한 이해를 증가시켜줄 것입니다. 이제 보시게 될 것은 두 아이의 영상입니다, 한 아이는 일반아이고, 다른 한 명은 자폐아입니다, 탁구 게임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게임을 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시각을 추적했습니다. 빨간 부분은, 눈의 움직임을 추적한 것입니다. 전형적인 아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볼이 나아가는 곳을 예측하기 위해 많은 동적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볼이 도착하기 전에, 아이는 이미 그곳을 바라봅니다. 반대로 게임에 몰두하는 자폐아입니다. 게임을 하기보다는, 아이는 항상 볼이 어디에 있는지 따라갑니다. 역동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에 있어서 자폐증은 상당히 문제를 지닌 것처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곧 더 많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원판이 지금까지 우리가 치료했던 모든 아이들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것이 문제의 크기입니다. 빨간 점은 치료받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아주 많이,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범위를 확장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린이를 위한 프라카시 센터를 출범할 계획이며, 소아과 병원,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는 물론이고 최신 연구 시설을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프라카시 센터는 보건 의료, 교육, 연구를 하나로 통합하여 진정으로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전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프라카시 센터는 5년 전에 설립되었으며, 여러 방면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기초적인 신경과학, 두뇌 적응성 및 학습에서 자폐증과 같은 임상적으로 관련된 가설, 자체 시각체계를 갖춘 기계 장치 개발, 학부 및 대학원생 교육,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동기 시각장애 완화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와 학생들에게 경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연구를 수행한 많은 아이들을 돕는 동시에 흥미로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박수) 제 기억으로 제가 이 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미켈란젤로의 누드 반신상을 그리다가 걸렸었죠. 전 곧바로 교장 선생님께 보내졌죠. 사랑스러우신 수녀님이셨던 교장 선생님은 제 연습장을 넘기며 넌더리를 내시며 거기 그려진 많은 알몸을 보시더군요. 전 어머니가 누드 그리는 것을 봤기 때문에 그걸 따라 했을 뿐인데 수녀님이 뺨을 때리며 "오, 예수님. 이 아이는 벌써 시작되었군요." 하시더군요. 전 그때 교장 선생님이 무슨 뜻으로 말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다시 그림을 그리지 말아야겠다고 납득하기에는 충분했죠. 최소한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요. 감사하게도, 너무 수업이 지루해서 전 선생님들 캐리커처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전 인기가 많아졌죠. 저는 운동도 안 했고, 저 진짜 체육 못하거든요. 집에 멋진 장난감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반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죠. 그러다 보니, 만화 그리는 것이 저에겐 일종의 정체성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인기는 많아졌지만, 다시 선생님한테 걸릴까 봐 두려웠죠. 그래서 제가 뭘 했느냐면 재빠르게 제가 그린 선생님들 콜라주를 만들고서, 교장 선생님을 더욱 광채 나게 그려, 맨 위에 놓고 선생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는 다른 선생님들 그림을 보고 크게 웃으시고 나서, 그 콜라주를 알림판에 붙여놓았습니다. (웃음) 이것의 그 콜라주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전 곧 학교의 명물이 되었죠. 모든 선배들이 절 알게되었고, 제가 특별하다고 느꼈습니다. 제 가족 얘기를 조금 해야겠네요. 저분이 저의 어머닙니다. 제가 무척 사랑하는 분이죠. 어머니는 제게 그림 그리는 법, 더 중요한 건,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조금 히피 기질이 있으신데요, 이건 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쨌거나 말할 겁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재미없는 학자들이예요. 전형적인 암바사도르*에 붙일 아이비리그 스티커를 모으느라 바쁘죠. (*인도의 대중적인 자동차) 아버지의 경우에는 좀 다른데요, 삶에 대한 전체론적인 입장을 믿는 분이신데, 매번 우리에게 가르침을 줄 때마다 종종 이렇게 말씀하셨죠. "난 이 책이 맘에 안 들어. 이 책들은 산업혁명 얘기만 하고 있어." 아버지가 여전히 이런 가치관을 갖고 계실 때, 제가 16살 때인데, 저는 마을 최고의 변호사를 불렀습니다. 실은 제 형 카딕인데요, 아버지를 앉혀놓고, "아버지 오늘로부터 전 절제 단련하고 호기심을 가질 것이며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울 것이고 아주 열심히 일 할 거에요. 그리고 아버지에게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요. 그는 매우 감명받았죠. 눈물을 글썽이시면서 저를 안으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말했죠. "잠시만요," "그럼 저 학교 관둬도 될까요?" 하여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만화가가 되기 위해 학교를 관두었습니다. 약 30,000개의 캐리커처를 그렸고요. 생일잔치, 결혼식, 이혼, 뭐든, 누구든 제 솜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캐리커처를 해줬죠.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여행하는 동안 아이들에게 만화 그리는 방법을 가르쳤고, 전 그 대가로 천진난만해지는 법, 미치고, 재밌어지는 법을 배웠죠.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저는 이 일을 전문적으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제 나이 18살에 직접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설립하려고 하는 18살 내기에게 대단한 후원자 없이는 쉬운 일이 아니죠. 큰 지지자도 없었구요. 그래서 인도 타임스를 뒤적거렸습니다. 인도 총리가 제 고향 방갈로를 방문한다는 기사를 봤을 때, 마치 이곳의 모든 만화가들이 미국의 부시를 알고 만약 부시를 만난다면 그건 아마 가장 재밌는 일일 듯이, 그의 얼굴을 만화가들에겐 즐거움이거든요. 전 인도 수상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헬기가 착륙할 장소로 갔죠. 겹겹의 경호원들이 있었는데요, 경호원들 마음을 움직여서 세 겹까지는 뚫었지만, 세번째에서 막혔어요. 그때 운 좋게도 일어난 일이 제가 아는 핵 과학자를 본 겁니다. 그의 파티에서 만화를 그려줬었거든요. 그에게 달려가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라며 인사를 건넸고 그가 "라흐바, 자네 여기서 뭐하는가? "라고 묻더군요. "총리를 만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도 그러하네. "라고 하시더군요. 그의 차에 올라타 그 길로 바로 떠났죠. 겹겹이 쌓인 남은 경비들을 지나쳐서요. (박수) 감사합니다. 그를 앉혀놓고 그의 캐리커처를 그렸습니다. 그때부터 수백 명의 유명인사를 캐리커처 했죠. 이 작품은 애착이 가는 겁니다. 제 생각엔 *살만 루시디가 열 받았을 겁니다. (*화려한 여성편력의 유명 인도 소설가) 왜냐하면,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뉴욕 지도를 좀 바꿨거든요. (웃음) 하여튼, 제가 곧 보여주고자 하는 다음 슬라이드는 (웃음) 하하, 저걸 꺼야 할까요? 제가 곧 보여줄 다음 슬라이드는 좀 심각합니다. 제 강연에 이걸 넣어야 할지 말지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만화는 9/11이 일어난 직후에 출판되었죠. 제 입장에선 그저 단순한 논평이 곧 재앙으로 변해버렸죠. 그날 저녁, 집으로 수백 통의 항의 투서들이 와 있었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이 어떻게 그림을 하루라도 더 보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그랬죠. 거기다가 미국 만화가 협회로부터 제명당했습니다. 그것은 제게 밥줄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전 만화에 굉장한 영향력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예술은 책임감과 함께 오는 거더군요. 어쨌든, 휴식을 좀 가져야겠다고 결정했죠. 신문사의 직장을 관두고, 제 학교를 닫고 연필, 붓, 잉크를 싸서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제가 여행 다니던 중, 제 기억으론 굉장히 멋진 노인을 만납니다. 캐리커처 하는 동안 만났죠. 알고 보니 이탈리아의 화가였습니다. 그는 "한 번 방문하게"라며 그의 작업실로 절 초대했죠. 그곳에서 전 세상에서 가장 섬뜩한 것을 봤습니다. 그의 죽은 나체 모형이 천장에 매달려 있었죠. 제가 "맙...소사! 저게 대체 뭡니까?" 라고 묻자, 그가 답하기를 "아, 저거? 밤엔 내가 죽고 아침에 난 다시 태어난다네." 전 그가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강한 인상이 남더군요 제 맘에 들었죠. 거기엔 정말 아름다운 무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난 죽었어. 그러므로 난 다시 태어나야 해. "라고 했지요. 그처럼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제가 유화를 그릴 줄 모른다는 거죠. 그래서 미술 재료상에 가 보았습니다. 그곳엔 수백 가지의 붓들이 있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설사 그리는지 안다고 해도 여러분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니까요. 그래서 스스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아주 짧은 클립을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그리고 제 도시 방갈로에 대해서. (음악) 제 그림들을 실물보다 커야만 했습니다. 모든 것이 커야 했죠. 다음 그림은 심지어 더 커집니다. 더 커지고요. 제 경우엔 그림 그리는 동안 춤을 춰야 했죠. 매우 즐거웠거든요. 심지어는 무용수들을 그리기 시작했죠. 여기, 플라멩코 댄서의 예가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죠. 전 춤의 유형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무용수들을 따라다니기 시작했죠. 그리고 돈도 좀 벌었습니다. 제 그림을 판 후에 프랑스나 스페인으로 그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급히 떠나곤 했죠. 페페 리나레스 입니다. 잘 알려진 플라멩코 가수이죠.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죠. 제 그림은 춤을 추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쏟아 부을 수 있는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도, 제 그림은 춤을 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새벽 두 시에 갑자기 희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친구들을 불러서 그들의 몸에다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곤 그들을 제 그림 앞에서 춤추게 했죠. 그러자 드디어, 제 그림이 살아났죠. 전 운 좋게도 이것을 실제로 벨로시티 서커스단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공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여러분처럼 거기 관람석에 앉아 제 작품이 살아나는 것을 목격했죠. 보통 화가들은 고립돼서 일하고 화랑에서 작품을 보여주죠. 하지만 이곳에선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고요. 공동 작업을 통한 결실은 기막히게 멋졌거든요. 그래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누구든지 간에 함께 작업할 거야 라고 했죠. 패션 쪽 일도 시작했었죠. 이건 런던에서 우리가 개최했던 패션쇼입니다. 가장 멋진 공동작업은 물론 어린이들과 함께한 것들입니다. 아이들은 인정사정없고 정직하죠. 하지만 그들은 에너지와 재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게 작품입니다. 로빈 후드 재단을 위해 제가 디자인한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꼭 언급해야 할 점이, 제가 뉴욕 브롱스에서 이 아이들과 함께 보내면서, 그들과 함께 일한 대가로 아이들은 제게 쿨하게 되는 법을 가르쳐 주었죠. 제 생각에 성공한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들은 가르쳐 줬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하지 말고, '미안-'이라고 말해"라고 하더군요. (웃음) 이 모든 것들이 좋았지만 전 어느 순간 진짜 화가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헌데 미국 학비는 너무 비쌌죠. 제가 인도에 있을 때, 길거리를 걷다가 극장 간판 화가들을 봤습니다. 이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그림들을 그리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그 그림들은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가까이서 그렇게 했는지 궁금했죠. 그러던 어느 날, 그 중 한 명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그릴 수 있죠? 누가 당신을 가르쳤나요?" 그가 답하길 "오, 이거 매우 쉬워요. 제가 당신을 가르칠 수 있지만 우린 도시를 뜨려고 합니다." 극장 간판 화가들은 죽어가는 직종이거든요, 멸종되어가는 예술가들이죠. 모두 디지털 인쇄로 대체되고 납치당했죠.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지 가르쳐주는 대신 그들을 지원하기로 하고 회사를 하나 차렸습니다. 전 그때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있죠. 이건 제 아파트에 있는 제 아내를 그린 것입니다. 또 다른 작품이고요. 그리고 사실, 전 아무것에다가 그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도시 여기저기다가 그림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내를 언급했으니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요. 가장 중요한 공동작업은 그녀와 함께한 겁니다. 네트라. 네트라가 18살일 때 그녀를 만났죠. 제가 19살 반 일 땔 겁니다. 첫눈에 반한 사랑이었죠. 전 인도에 살았었고, 그녀는 미국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절 만나기 위해 두 달마다 인도에 왔습니다. 난 남자니까 남자답게 그에 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곱 대양을 건너 널 보러 갈 거야. 두 번 그렇게 하고는 전 파산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물었죠. "네트라, 어떡하지?" 그녀는 "너의 그림을 보내보지 않을래? 우리 아버지는 여러 부자들을 아니까." 우리는 그들이 그림을 사도록 속이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그림을 그녀에게 보낸 이후에 그녀의 아버지 친구들은 대부분 여러분같이 공대생 공돌이었던 거죠. 농담입니다. (웃음) 아니, 하지만 진짜로 그들은 엄청난 괴짜들이었어요. 그리고 예술에 대해선 그다지 아는 것이 없었죠. 그래서 네트라는 제 그림 30점과 함께 이도 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뭘 했느냐면 작은 밴을 빌려서 미국 동부 지방을 돌아다니며 팔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림을 사려는 사람은 모두, 누구에게나 다 연락했고 충분한 돈을 벌었죠. 그녀가 콜렉션 전부를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 년 동안 필요한 생활비를 다 벌었죠. 변호사들과 회사 그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해서요. 그리고 그녀는 제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이건 저희가 뉴욕에서 찍은 겁니다. 한 가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선 저희 둘이 평등합니다. 도중 어느 시점에서 무언가 일어난 거죠. (웃음) 하지만 네트라가 제 일을 관리해주면서 많은 성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전 정말 행복했죠. 제 스스로를 약간 연예인처럼 생각했습니다. 주목받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미디어 세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념할 때라고 말했죠. 그리고 이걸 기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네트라와 결혼하는 거라고, "결혼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결혼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자. 그림을 산 사람들까지 전부." 믿어지시지 않겠지만, 둘이 함께 칠천 명의 하객명단 목록을 작성했죠. 다름을 만들어... 하하, 말도 안 되는 리스트였죠. 하지만 전 그들을 인도로 데려오는 것에 확고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이 인도에 있었습니다. 150명의 아티스트들이 저의 결혼식을 도와주었죠. 우린 패션 디자이너, 설치 미술가,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보석 디자이너 등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제 결혼식을 설치 미술로 만들기 위해 저와 함께 일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설치물을 제 처가 식구들에게 공물로 바쳤습니다. 저를 위한 야채 조각가의 작품입니다. 이 모든 신나는 일 때문에 저희가 미디어에까지 실리게 되죠. 우린 신문에 실렸었고, 심지어 삼 년 후에도 뉴스에 언급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매우 비극적인 일이 직후에 터집니다. 저의 어머니가 매우 위독해진 거죠. 전 저의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헌데 느닷없이 어머니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겁니다. 그리고 작별 인사를 준비하라고 하더군요. 해야 할 일은 해야 했죠. 전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했습니다. 전 다음 일 년 동안의 전시회가 예약되어 있었고 최고의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죠. 제 삶은 활기가 없어졌습니다. 이 과대 포장된 삶을 더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전 이 인간 마음의 어두운 종양을 탐험하기 시작하죠. 당연하게도, 제 작품들은 보기 싫게 어두워집니다. 또 다른 일이 일어나죠. 제 관객을 잃어버린 겁니다. 저와 함께 파티를 하고 제 작품을 사던 볼리우드 스타들은 사라져버립니다. 수집가들, 친구들, 그리고 미디어까지 한결같이 "좋군그래, 하지만 난 되었네. "라고 하더군요. 사실상 '노땡큐.' 라고 한 거에 더 가깝죠. 하지만 전 사람들이 제 작품을 가슴으로 직접 느끼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슴으로부터 그림을 그렸거든요. 만약 그들이 아름다움을 원한다면, 이것이 제가 주고자 하는 아름다움입니다. 논쟁적이죠. 물론, 누구도 맘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제 작품은 또한 자서전적이 되어갔죠. 이 시점에서 또 다른 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굉장히 아끼는 친구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거죠. 그 당시 인도에서 동성애는 불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는 건 역겨울 정도입니다. 전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절 소녀처럼 옷을 입혔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 꼬마 여자애가 접니다. 어머니는 딸을 원하셨거든요, 하지만 당신에겐 아들밖에 없었죠. (웃음) 하여튼, 제 친구들이 이 강연 이후에 저한테 뭐라 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비밀입니다. 이후에 제 작품들은 약간 폭력적으로 변하죠. 전 행해질 필요가 없는 남성성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남성 성적 정체성의 약점에 대해서도 다루죠. 이번엔 제 그림 수집가들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정치적 운동가들이 저를 금기시하고, 위협하고, 그리고 제가 전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일이 험악해졌죠. 그리고 전 새가슴입니다. 전 위협에 대처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큰 위협들이었죠. 그래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했죠. 이번엔 좀 다른 걸 시도해보자고 했습니다. 전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었죠. 그리고 최고의 방법은, 대부분 자녀가 있는 분들이 아시다시피, 인생에서 새 출발을 할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갖는 거죠. 그래서 아이를 갖기로 결심하고 그래서 실행하기 이전에 빠르게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지를 공부했죠. 어떻게 한 가정이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지? 곧 루드라가 태어났죠. 제 귀여운 아들입니다. 그가 태어나자마자 두 가지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저의 어머니가 만만찮은 큰 수술 후에 기적처럼 회복되었고 그리고 이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죠. 그가 당선될 때, 전 집에서 중계를 봤습니다. 전 눈물을 글썽이면 저곳이 제가 있고 싶은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네트라와 전 인도에서의 삶을 정리해서 가진 것을 다 처분하고 나서 뉴욕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이것이 단지 8개월 전 일이지요. 뉴욕으로 다시 옮겨와서는 제 작품이 또 변했습니다. 제 작품 활동에 관한 모든 것들이 좀 더 장난기 있고 엉뚱해졌죠. 이건 "내가 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 거야? "라는 작품이죠. 정신적 근친상간에 대해 다루고 있죠. 제가 친절하고 깔끔하고 사랑스러운 소년으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은 아닙니다. 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제 행동은 굉장히 예의 바릅니다. 장담하죠. (웃음) 이건 단지 다른 만화들일 뿐이죠. 그리고 끝내기 전에 한가지 들려주고픈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제 부모님과 얘기했습니다. 아버지가 "네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을 거란 걸 안다. 하지만 네가 아이들하고 했던 일들은 꼭 얘기하려무나." 전 알았다고 했죠. 저는 전 세계 아이들과 일합니다. 그리고 그건 완전히 다른 강연이지요. 하지만 한 가지 이야기는 하고 마치려 합니다. 저를 정말, 정말 고무시켰던 일입니다. 전 벨린다가 16살 일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전 17살이었습니다. 전 오스트레일리아에 있었고 벨린다는 암에 걸렸었죠. 그리고 전 그녀가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삼 주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녀 방으로 들어가자 수줍어하는 소녀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머리카락이 없었고 그걸 숨기려 했죠. 전 펜을 급히 꺼내 들어 그녀의 머리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를 위해 왕관을 그려줬죠. 그리곤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어떻게 호주에 오게 되었는지, 배낭을 어떻게 쌌는지, 누구에게 뻥을 쳤는지, 표는 어떻게 구했는지 이 모든 이야기를요. 그리고 그녀를 위해 그림을 그려주고, 전 떠났지요. 벨린다는 죽었습니다. 그녀가 죽은 지 며칠이 지나 그녀를 위한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저의 만화를 표지로 썼습니다. 그리고 짧은 글을 남겼죠. "안녕 라흐, 전 세계를 날아다니는 마법 양탄자에 태워줘서 고마워." 저에겐, 제 그림은 마법 양탄자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이 마법 양탄자 여정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솔직해지기를.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요즘 모두들 행복에 관하여 이야기 합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지난 5년동안 "happiness"라는 말이 들어간 제목으로 발행 된 책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들은 약 40권을 넘어섰을 때 포기했는데, 사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연구원들 사이에서 행복 이라는 것에 대한 관심이 유행처럼 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행복하다' 라는 여러가지 주장들이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복에 관하여 있는 그대로 생각하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인지적 함정이 있습니다. 오늘 저의 강연은 대부분 이런 인지적 함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것은 일반인들이 행복에 생각하는 것에 적용되고, 학자들이 행복에 관해 사유하는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정신이 없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함정은 복잡함을 복잡함이라고 하기 꺼려하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단어는 이제 더이상 유용하지 않은 단어라는 것이죠. 우리는 이 단어를 너무 많은 것에 가져다 썼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단어를 하나의 특정한 의미로 국한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크게 놓고 본다면 한가지로 국한 한다는 것조차 포기해야 하고 행복이라는 것이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경험과 기억에 대한 혼동입니다: 말하자면 삶에서의 행복지는 것과 삶에 대해 행복하게 생각하는 것 또는 삶에 대해 행복한 것 사이의 혼동입니다. 둘은 매우 다른 개념이고 행복 관념에 관한 수수께끼 입니다. 세 번째는 실재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왜곡없이는 우리가 행복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 관하여 생각 할 수 없다는 유감스러운 사실입니다. 제 말은, 실재하는 인지적 함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올바르게 만드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제, 저는 저의 강연 후 질답시간에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셨던 분의 예를 들고자 합니다. [불 분명한] 그가 말하기를 그는 교향곡을 듣고 있었고,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이였습니다. 그리고 듣고있던 녹음의 마지막 부분에서 소름끼치는 끽끽 소리가 났었습니다. 그는 꽤나 감정적으로 이것은 모든 경험을 망쳤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지만요. 망쳤다고 하는 끽끽 소리는 경험 된 기억입니다. 그는 소리를 경험했습니다. 20분 간의 아름다운 음악이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쓸모가 없었죠. 그에게 남겨진 기억 때문입니다. 그 기억은 망쳐졌고, 그 기억이 그에게 남겨진 모든 것이였습니다. 이점은 우리가 두가지 주체로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경험하는 주체가 있습니다. 현재를 살면서 현재를 알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하지만 무엇보다 현재만을 간직하고 있는. 의사의 진료를 받을때의 환자로서 경험을 하는 주체 같은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알다시피, 의사가 진료할 때, "여길 이렇게 만지면 아픈가요?" 하고 묻죠. 그리고 기억하는 주체가 있습니다. 기억하는 주체는 여태까지의 변화를 잘 기록해 두고 있죠. 우리 인생 이야기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주체는 의사가 진료할때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 "알바니아 여행은 어떠셨어요?" 라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주체죠. 이 둘은 매우 다른 존재입니다. 경험하는 주체와 기억하는 주체 이 둘을 혼동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관념이 복잡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자, 기억하고 있는 주체는 이야기꾼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우리 기억에게 간단한 답을 구함으로써 비로소 시작됩니다. 즉각 적으로 행해지는 일이죠. 이야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우리는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억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남겨진 그런 이야기이죠.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오래 된 연구입니다. 실제 환자인 참가자들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경험합니다. 자세하게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최근에는 (의술의 발달로) 그리 고통스럽지 않지만 1990년 연구가 이루어질 때 이것은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매 60 초 마다 자신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에 관하여 기록하기를 요청 받았습니다. 여기 두명의 환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누가 더 고통스러웠을까? "묻는다면 매우 쉬운 질문입니다. 분명하게, 환자 B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의 결장경 검사는 길었고, 매 순간 고통은 환자A보다 B가 더 컸습니다. 자, 이제 다른 질문입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고통은 어느정도일까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자 A가 환자 B보다 받은 결장경 검사에 대해 훨씬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두사람의 검사 이야기는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어떻게 끝나냐가 이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 사실 이 두 이야기가 매우 영감을 줄거나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둘 중 하나는 분명히 독특합니다... (웃음) 하지만 중요한 건 둘 중 한 사람이 더 눈에 띌정도로 고통을 느꼈다는 것이죠. 그리고 두 사람중 더 고통을 느낀 사람은 검사의 마지막에 고통이 정점에 이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떻게 이 사실을 알았을까요? 우리는 그들에게 검사가 한참 지난 후에도 "고통의 총량이 얼마나 힘드셨죠 ?" 라고 물었고 기억을 되 짚어 보아도 A는 B보다 더 안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경험하는 주체와 기억하는 주체의 직접적인 대립입니다. 경험하는 주체의 관점에서 본다면, 분명하게, 환자B가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 환자A에게 어떤 일을 해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임상 실험을 했보았습니다. 실험은 시행 되었었고, 효력이 있었습니다. A환자에게 결장경 검사 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튜브를 넣을때 너무 흔들림이 적도록 하면서 말이죠. 실험은 환자A에게 고통을 야기하겠지만, 이전 보다는 덜 고통스러운 것이겠죠. 이런 실험이 2분 정도 진행 된다면, 환자A의 경험하는 주체는 더 아파하고 기억하는 주체는 훨씬 나아지겠죠. 왜냐하면 이제 환자 A로 하여금 본인의 경험에 대해서 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이야기를 결정지을까요? 이야기는 사실 기억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다는 것이고 또 사실 이야기라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결정짓는 것은 상황의 변화, 특징적인 순간과 마지막 순간. 어떻게 끝이 났느냐는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사례에서는 끝맺음이 모든 것을 좌우하였죠. 이제, 경험하는 주체는 현재를 계속 살아갑니다. 경험을 하게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나 그리고 또 하나. 그리고 당신은 묻게되죠, 이 순간들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답은 매우 분명합니다. 경험은 영원히 잊혀집니다. 제말은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들이 말입니다. 제가 수량화 해보았는데, 사실 심리적 현실이라는 것은 약 3초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말은,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삶에는, 6억 개 정도의 '순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대략 60만개의 순간이 있고. 대부분은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대부분은 기억하는 주체가 말끔히 정리해 버리죠. 그러나 여전히 어쨌거나 여러분은 그 모든 순간들이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죠 경험을 하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들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고 말입니다. 순간은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소비하는 유한 자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사용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억하는 주체가 우리를 위해 남겨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말했듯이 우리에게는 기억하는 주체와 경험하는 주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매우 다르죠. 두 주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입니다. 기억하는 주체의 시각에서 보면, 당신에게 휴가가 있고, 그리고 휴가 둘째 주가 첫째 주 만큼이나 좋다면, 2주짜리 휴가는 한주짜리 휴가보다 두배는 더 좋아야겠죠. 기억하는 주체에게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기억 주체에게는 2주짜리 휴가은 한주짜리 휴가보다 좋을까 말까 하죠. 왜냐하면 새로이 기억에 남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한주 더 길어졌다고 '이야기'가 바뀌지 않을겁니다. 같은 이유에서 시간이란 것은 기억하는 주체와 경험하는 주체를 구분짓는 결정적인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경험에 매우 작은 영향을 줍니다. 자, 기억하는 주체는 기억을 하고 그것을 이야기 하는 것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주체는 사실상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주체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두번의 결장결 검사를 두명의 다른 의사에게 받았던 환자에게 두 사람중에 한 명을 고르라고 한다면 환자가 선택할 사람은 두 사람 중 기억 속에 덜 나빴던 사람일 것입니다. 그 의사는 선택 되겠죠. 경험하는 주체는 이 선택에 영향을 주지 못 합니다. 우리는 사실 경험들을 늘어 놓고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경험의 기억들을 놓고 선택을 하죠. 그리고, 심지어 우리가 미래를 생각할 때도, 우리는 미래를 경험되어질 것이라는 시각으로 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미래는 현재에서 예측하는 앞으로의 기억입니다. 그리고 말하자면 기억하는 주체의 독재체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는 주체를 말하자면 경험하는 주체를 경험하는 주체에겐 필요없는 경험들고 끌고 다니는 주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문득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휴가를 보낼 때 매우 자주있는 일이죠, 그것은, 우리가 휴가를 간다는 것은 많은 면에서 기억하는 주체가 좋으라고 하는 일이죠. 이것이 제가 생각하기엔 납득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기억을 소모한다는 걸까요? 이것은 기억하는 주체의 독재를 설명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제가 2년전 남극으로 갔던 휴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제가 여태까지 갔던 휴가중에서 최고였죠. 저는 다른 어떤 휴가들 보다 이 남극에서의 휴가를 더 자주 떠올리곤 합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아마도 이 3주짜리 여행을, 말하자면 약 25분짜리 이야기 거리로 기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자, 제가 만약 600장의 사진이 있는 앨범을 열어 놓고 얘기한다면 아마 한시간 정도는 (남극에서의 휴가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할 수 있을겁니다. 자, 3주라고 했는대요 길어봤자 한시간 반짜리 기억이죠. 아무래도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극단적인 편일 수 도 있습니다. 저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여러분이 더 기억을 잘 잃어버린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질문은 그게 아닙니다. 왜 우리는 경험보다 기억에 더 많은 중점을 둘까요? 자, 저는 여러분이 상상 실험하나에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다음 휴가를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은 여러분 휴가의 끝자락에 여러분이 찍은 모든 사진이 망가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기 위해 망각의 약을 복용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같은 휴가를 또 가고 싶을까요? (웃음)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휴가를 다른 곳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여러분의 두 주체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분열 속에서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지 생각해 보셔야 할겁니다. 답은 그다지 명확하지 않을텐데 왜냐하면, 시간을 전제로 판단을 내린다면 답을 하나 얻을 것이고. 기억을 전제로 판단을 한다면 다른 답을 하나 얻을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왜 가기로 한 휴가를 선택했는가 하는 것은 두 주체 사이에서 누구 손을 들어줄까 하는 문제입니다. 두 주체는 각각 행복에 관한 다른 관념을 제시합니다. 행복을 정의 내리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 주체 각각 하나씩 적용될 수 있죠. 그래서 여러분은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경험하는 주체가 얼마나 행복해 할까? 그리고나서 이런 질문은 할 수 있겠죠. 경험하는 주체의 순간 순간이 얼마나 행복할까?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순간의 행복이라는 것은 꽤 복잡한 과정입니다. 감정을 수량화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덧 붙여 말하면, 우리는 이제 경험하는 자의 행복이 시간이 흐름으로 인해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억하는 주체의 행복에 대해 물으신다면, 이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특정인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는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 볼때 얼마나 만족하고 즐거운 가 하는 것입니다. 아주 다른 얘기죠. 이 관념들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행복에 관한 연구를 어지럽힐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이런 방식으로 행복에 대한 연구를 어지럽게 하고 있는 공부쟁이들 중 하나입니다. 경험하는 주체의 행복과 기억하는 주체의 만족 사이의 차이는 지난 몇년 간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을 각각 측정해 보려는 노력들이 있죠. 갤럽 사에서는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그들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지난 경험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노력들이 많이 있었죠. 그래서 최근 몇년간 우리는 두 주체의 행복의 차이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게된 것들중 핵심은, 그 둘은 정말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를 알 수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알아내기가 힘들고 반대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지 그 둘의 상관성 정도만 파악할 수 있죠 그 상관계수는 약 0.5 입니다. 그말은 즉 여러분이 누군가를 마나고 여러분이 그 사람의 아버지가 180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우리가 그 사람의 키를 맞출수 있는가 하는 문제랑 비슷합니다. 그 사람의 키에 대해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을지 몰라도 불확실성이 있기 마련이죠. 우리는 그와 비슷한 정도의 확신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어떤 사람의 인생이 1에서 10까지로 치면 8정도 된다고 했을때 여러분이 그 사람의 경험하는 주체가 얼마나 행복한지 파악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죠. 그 상관성을 매우 낮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행복 주체의 만족을 제어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목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알죠. 우리는 행복이라는 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만족을 얻고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즐거움도 있지만 이것이 단연 압도적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두 주체의 행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아주 다른 것을 추구하게 될겁니다. 제가 여태까지 한 드린 말씀의 요지는 우리가 행복을 잘 사는 것과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하게 다른 관념입니다. 자, 여기서 잠깐, 우리가 행복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할때랑 실제로 삶을 살아갈 때 서로 다른 것에 관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간단한 질문을 하신다면 제가 정답을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질문을 했을때 여러분이 오하이오 분이라면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더 행복할 게 분명해 하고 생각하실 겁니다. (웃음) 실제로 어떤 생각을 하시는가 하면 여러분이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 여러분은 캘리포니아와 다른 곳을 비교하기 마련이라는 것이죠. 그 차이는 말하자면 기후일 수 있겠죠. 그게 말입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후는 경험하는 주체에게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판단하는 주체에게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말이죠. 하지만 여전히, 판단하는 주체가 주인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러니까 몇몇 사람들은 캘리포니아로 이사할지도 모릅니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추적해 보는 것은 꽤 흥미로울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경험하는 주체는 더 행복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분명합니다.그들은 그들이 더 행복해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때 오하이오에서의 나쁜 날씨를 떠올릴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행복에 관하여 있는 그대로 파악하기란 힘듭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도록 해 드렸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자, 몇 주 전 통화를 했을때 저에게 갤럽 설문 조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고 하셨는데요. 몇분이 더 남았고 하니 여기 계신분들에게 어떤 내용이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대니얼 카너먼: 물론입니다. 갤럽 설문조사에서 재미있는 숫자가 나왔어요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결과였죠. 경험하는 주체의 행복에 관한 숫자였습니다. 소득의 차이에 따라 감정이 변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느냐 하면 6만불 보다 연소득이 적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미국인들 기준으로 매우 큰 표본집단 입니다. 60만명정도나 되는 하지만 매우 큰 대표 표본집단이라고 할수 있죠 소득이 60만불 이하인 크리스: 6만불이죠 대니얼: 그래요 6만불. (웃음) 6만불을 버는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그리고 6만불보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순차적으로 더 불행하죠. 6만불 이상으로는 모두가 똑같습니다. 저는 (통계결과에서) 이렇게 평행한 곡선을 본적이 없죠.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돈으로 경험적 행복을 살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돈이 없다는 것은 불행을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불행을 (통계로) 분명히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또 다른 주체, 기억하는 주체 입장에서 보면 다른 해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입이 많을 수록 더욱더 만족합니다. 그때 그때 감정과는 상관이 없죠. 크리스: 하지만 대니, 모든 미국인은 삶, 자유, 행복의 추구를 위해 노력합니다. 사람들이 이 해석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제 말씀은, 우리가 믿고있는 모든 것 예를 들어 세금 정책을 비롯한 것들 송두리째 뒤 엎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이,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국가들이 이런 연구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펴려고 할까요? 대니얼: 말하자면 저는 공공정책 분야에서 행복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식은 미국내에서는 자리잡는데 시간이 걸릴 겁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죠. 하지만 영국에서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마찬가지죠. 사람들은 공공정책에 관해 생각할때 행복에 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겠죠, 그리고 사람들은 고민할 것입니다. 경험적 행복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지 혹은 인생 평가에 대해 공보하고 싶은지. 이런 토론을 가급적 빨리 해야하죠. 어떻게 하면 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는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기억하는 주체를 생각하느냐. 경험하는 주체를 생각하느냐. 제 생각엔 몇년 안에 이런 문제가 정책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국에서, 사람들의 경험적 행복을 측정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습니다. 향후 10-20년 안에 국가규모 통계자료로 쓰일 것입니다. 크리스: 음, 말씀해 주신것들이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곧 정책에 관한 논쟁에서 눈요겨 볼 중요한 사안 이라고 여겨집니다. 행동 경제학을 창안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네만. 이번 TED를 위해 특별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착시 그림도 몇 가지 준비해 왔는데 이를 행복과 연관시켜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는 무엇이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행복감과 즐거움을 동일한 것으로 보는데,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는 근원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착시 그림, 영화, 장난, 마술쇼와 같은 것들을 볼 때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우리의 기대감이 실제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유쾌한 반전 때문에 우리가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관람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다면 여러분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제 책에 나와있는 착시 그림들도 보면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으로부터도 역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난과 다른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통해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은 이겁니다. 여러분이 유쾌한 반전을 통해 앞서 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대를 벗어나는 상황들이 모두 유쾌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 자리에선 여러분이 유쾌한 반전을 경험하고 그로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주 근본적인 방법으로요. 그럼 이제 여러분의 기대를 벗어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착시 현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엔 두 개의 구멍이 서로 직각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주목해주세요. 이건 지각적 속임수인데 가상의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입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동영상을 반복적으로 돌려서 여러분이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착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 번 보세요. 이렇게 회전하면 안팎이 뒤집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걸 반대로 회전시키면 이 사물에 대한 여러분의 지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다들 똑똑하시죠? 지각적으로 속는 것을 멈출 수 있는지 한 번 해보세요. 할 수 없으실 겁니다. 이로부터 여러분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다시 한 번 해봅시다. 이 속임 현상을 멈추려고 해보세요. 안됩니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렇게 기대에서 벗어나는 상황은 표현 방법, 형태, 색깔 등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에게 내재된 근본적인 것입니다. 한 편 흥미로운 궁금증이 하나가 생깁니다. 우리는 왜 이러한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걸까요? 지금 보여드릴 것은 라이오넬이라는 사람이 얼마 전에 만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자그마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단순 속임수가 아닙니다. 이건 여러분이 실제로 보는 그대로가 속임수처럼 느껴질 뿐이지 카메라 조작을 통한 속임수는 아닙니다. 이것은 지각적 속임수입니다. 여러분들의 형태에 대한 기대도 벗어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표현에 대한 기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표현이란 이미지가 우리에게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여기에 무엇이 보이나요? 여러분 중 얼마나 돌고래를 보셨습니까? 돌고래가 보이시면 손을 들어 보세요. 이 강의가 끝나면 손을 들지 않은 나머지 분들이 손 든 분들한테 가서 무엇을 봤는지 좀 알려주세요, 아시겠죠? 이건 경험에 의한 조건화를 보여주는, 제가 생각하기론 가장 훌륭한 예시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직 순진무구한 10살 이하의 어린이라면 이 그림에서 돌고래를 볼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 중 일부는 돌고래가 도대체 어디 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포인터 달라고 하는걸 깜빡했는데 이 그림에서 전경과 배경의 색을 반전시키면 조그마한 돌고래들을 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스개 소리지만 캘리포니아 공대의 학생들은 이 그림에서 돌고래 밖에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험상 그렇더군요. 이건 착시효과는 실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결국 디자인에 관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이건 사치 앤 사치(Saatchi and Saatchi)라는 광고 대행사가 작업한 것인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 광고를 실제로 냈다고 합니다. 맥주 광고인데 보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이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죠. 어쨌든 심의를 통과하고 클리오 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이건 2000년 미국 대선 중 플로리다 주에서 투표 논란이 있었을 때 제가 장난으로 만든 것입니다. 알 고어 표를 나타내는 점들을 세고 조지 부시 표를 나타내는 점들을 센 후 처음부터 전부 다 다시 세는, 그런 농담입니다. 경험에 대한 기대를 어긋나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건 저와 제 친구들이 만든 분수인데 낙하하는 물이 도중에 멈추어 공중 부양하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놀이 공원 같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제 이 정적인 그림을 한 번 봅시다. 무엇이 보이나요? 중간에는 아래로 움직이는데 양쪽 옆에서는 위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나요? 하지만 이건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완전히 정적인 그림이죠. 재미있는 건, 우리는 무언가를 볼 때 색깔, 깊이, 질감과 같은 성질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그림 전체를 보고 분석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림 속 여인이 벽과 다른 물체들보다 더 앞쪽에 있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 완전한 평면 그림이죠. 트롱쁠뢰(trompe l'oeil), 즉 눈속임인 것입니다. 정말 완벽하다시피 그려놔서 사람들이 여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도 대답을 하지 않으니 짜증을 내는 상황도 있었죠. 때때로 사람들을 디자인 단계에서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뉴욕에 있는 이 건물이 좋은 예시죠. 한쪽에서 바라보면 발코니가 위쪽으로 향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쪽에서 바라보면 발코니가 아래쪽을 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디자인 실수로 인한 착시 현상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도 있습니다. 이건 전혀 합성되거나 편집된 것이 아닙니다. 흥미롭게도 저에게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로 문의하기를 과연 남성과 여성들의 인식에 있어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많이 질문합니다. 그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여성들과 남성들의 인식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 사진의 경우엔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더 정확히 인식하더군요. 왜냐면 여성들은 패션의 힌트를 이용한 거였습니다. 모자와 옷의 색을 비교해서 누구 머리인지 더 정확히 찾아냈던 겁니다. 좋습니다. 이제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은 착시를 위한 설계입니다. 제가 알기로, 착시가 고의적으로 사용된 최초의 예는 다빈치가 만든 것으로, 눈의 왜곡된 이미지였습니다. 만일 한쪽의 작은 각도에서 이 이미지를 본다면 이렇게 되는 거죠. 이런 작은 테크닉이 16세기와 17세기에 많이 유행했는데요. 숨기고 싶은 의미를 위장해 놓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이 이 이미지를 뒤집어서 이렇게 한쪽의 작은 각도로 보면 이렇게 나오게 한 겁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착시를 포함시킨 초창기의 것들인데요. 후에는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의 "Ambassadors"같은 뛰어난 수준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가 헨리 8세를 위해 그린 건데요. 이 그림은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사람이 계단에서 내려가면 그 사람은 이 그림에서 숨겨진 해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요. 몇몇 디자이너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들은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로 말씀드린 유쾌한 놀라움을 제공하는 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하나인 스캇 김입니다. 저와 스캇 김은 TED를 위해서 몇가지 착시 작품를 만들어냈는 데, 여러분이 재미있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은 TED와 행복(happiness)에 대한 것입니다. 자, 이번에는요. 아서(Arthur Ganson)가 아직 발표를 안했는 데요. 아서는 앞으로 좋은 발표를 할 것이고, 그리고 정말 환상적인 기계를 밖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캇과 저는 아서 갠슨에게 이 멋진 작품을 바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있습니다. 그게 이 작품에 적합할 거 같습니다. 여기선 그림(figure)이 바탕(ground)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음악가들을 위한 거고요. 그리고, 물론 행복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기쁨(joy to the world)을 원하죠. 일본에 유명한 또 다른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시게오 후쿠다라는 분인데 그분은 매우 환상적인 것들을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놀랍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만드는 분이죠. 이걸 한 쪽에서 봤을 땐 쓰레기더미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보면 완벽한 피아노로 재탄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선 피아노 연주자가 바이올린 연주자로 변신합니다. 이건 정말 경이로운 작품입니다. 포크, 식칼, 숟가락, 그리고 다른 종류의 식탁용 도구만 쌓아놓은 것이지만 그림자에서는 오토바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제가 속한 분야에 있으면 한 가지 꼭 배우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일반 사람들과 달리 시간이 무진장 남아도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죠. 켄 놀턴(Ken Knowlton)은 훌륭한 복합 그림을 만드는 분입니다. 조개 껍데기를 아무런 변형 없이 순서를 달리 하는 것만으로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의 얼굴을 만들기도 했죠. 아인슈타인을 주사위로 나타낸 적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신은 우주를 가지고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했죠. 켄은 변형되지 않은 키보드 조각들로는 버트 허조그(Bert Herzog)를, 크로스워드 퍼즐로는 윌 쇼츠(Will Shortz)의 얼굴을 표현했습니다. 존 시더퀴스트 (John Cederquist)는 이런 멋진 트롱쁠뢰 캐비넷들을 만들었습니다. 자, 발표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므로 몇 가지는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것들 몇 가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착시 작품들이죠. 픽사 (Pixar) 형태의 착시를 일으키는 것 몇 개를 만들었습니다. 보고 계신 달려가는 아이들은 둘이 서로 같은 크기입니다. 이 두 개의 탁자의 윗면도 같은 크기입니다. 이 그림에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작은 것 안에 큰 조각이 맞춰지는 그림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더 큰 조각이 작은 조각 안에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죠? 모두 알아보실 수 있겠습니까? 실제론 불가능한 거죠. 두 명의 아이가 동시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창 밖을 보고 있지요. 이제, 이 두 개의 테이블 윗면이 같은 크기에 같은 형태란 걸 믿을 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 두 테이블 윗면을 재보면 알수 있지요. 제가 말했듯이, 이 두 그림들은 크기와 형태가 동일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흥미로운 데요. 이런 형식의 렌더링된 방식으로 구현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착시가 더 강해지는 겁니다. 어떻게 구현되건, 전 여러분들이 이런 작품들로 작게나마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만일 이런 멋진 효과를 더 보고 싶으시면 밖에서 저를 찾으세요. 기꺼이 여러분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오직 한가지 아이디어만을 전해야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데이터 전체가 그들의 부분합보다 크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민하기보다는 저는 여러분이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이용해, 그 안에 나타나는 패턴들을 찾아내고 숨겨져있는 흐름들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여기서 보는 것은 연령대에 대한 일반적인 사망율표 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 도구는 작은 실험의 하나로, "피봇(Pivot)"이라 부릅니다. 저는 이 피봇을 통해 특정 사망원인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사고"가 되겠죠. 바로, 새로운 패턴이 나타납니다. 이곳 중간 구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고, 이곳은 다수가 가장 노쇠한 연령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발 더 뒤로 물러서 사망 원인에 따라 자료들을 재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순환계 질병들과 암이 가장 일반적인 사망 원인으로 나타나는군요. 하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연령대로 자료를 정렬하고, 40대 이하에 대해 살펴보면, 우리는 '사고'가 사람들이 가장 조심해야하는 사망 원인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특히나 남성에게 해당됨을 알 수 있죠. 결국 여러분들은, 정보를 보거나 이런 방법으로 자료들을 볾으로써, 마치 살아있는 정보들 즉, 인포그래픽 안에서 유영하듯 유기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미가공 데이터에 대해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가공된 자료, "컨텐츠"에 대해서도 못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우리가 지금 여기서 보여드릴 것은 지금까지 출판되었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의 모든 첫페이지입니다. 모두 여기있습니다. 모두 웹상에 존재하는 것들이죠. 제 이야기가 끝난 후에, 여러분의 방에서도 모두 해 보실 수 있습니다. 피봇을 이용해 10년 동안의 첫페이지들이나 특정 연도의 첫페이지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정 호에 대해서 바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저는 이것을 살펴보기로 하죠. 이번 호에 나온 운동 선수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랜스 암스트롱의 팬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클릭해보겠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의 사진이 실렸던 모든 호들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박수) 자, 제가 이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 아마도 이렇게, "모든 싸이클링에 대해 살펴보면 어떨까? "라 생각한다면, 저는 한발 물러나서, 그것을 펼쳐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래그 레몬을 볼 수 있군요. 자 이제 이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겠지요. 이런 방식으로 정보들 속을 항해해나갈 때, 깊이 들어가기도하고, 넓게 보기도 하고,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기도 하면서 단순히 검색을 하거나, 웹 브라우징을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는 기존과 약간 다른 무언가를 하게됩니다. 이는 검색과 웹브라우징의 중간쯤이며, 우리는 이것이 정보가 사용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아이디어를 조금 더 특이한 무언가에 대해서 적용시켜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든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가지고 와서 그것들을 작은 요약 페이지들로 줄여두었습니다. 따라서 요약 페이지들은 짧은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콘들은 그 페이지가 실려있는 영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최상위 500개의 가장 유명한 위키피디아 페이지들을 지금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적인 것들으로도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는 위키피디아에서 가장 유명한 세부 항목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알 수 있죠. 계속해서 이제 정부를 선택해보겠습니다. 자, 이제 정부를 선택했고, 정부와 가장 빈번하게 관련되는 위키피디아의 카테고리가 타임지의 "올해의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찰은 위키피디아안의 어떤 페이지에도 속해 있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전체를 볼 수 있을 때에만 이러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요약들 중의 하나를 살펴보면서, 저는 타임지의 "올해의 사람들"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 볼 수 있고, 그것들 모두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살펴보면,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부"와 관련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몇몇은 자연과학과 관련이 있네요. 몇몇은, 작은 숫자지만, 경영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 제 상사가 있군요. 그리고 몇몇은 음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흥미롭게도, 보노는 또한 TED Prize를 받은 사람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TED Prize 를 받은 사람들을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처럼, 우리는 웹을 페이지에서 페이지를 이동하는 것이 아닌, 최초로 마치 웹이 거미줄(web)인 것과 같이 보다 상위의 개념에서 탐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이 조금 놀라실만한 다른 것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뉴욕 타임지의 웹사이트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이 응용프로그램, 즉 피봇을 이용하면 - 저는 이것을 브라우져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이것은 브라우져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것을 이용해서 웹 페이지들을 볼 수 있고 우리는 확대/축소 기술을 이와 같은 각각의 웹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특정 위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웹페이지들을 이렇게 볾으로써 나의 웹브라우징 히스토리들 역시 동일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제가 특정 시간 간격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실, 제가 그동안 했던 모든 데모들이 들어 있군요. 그리고 저는 제가 오늘 일찍이 했던 것들을 되풀이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한걸음 물러서서 모든 것을 보고자 한다면 저는 저의 기록들, 아마도 저의 검색 기록들을 샅샅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 저는 저와 친밀한 것들을 검색했습니다 Bing 검색엔진에서, 라이브랩 피봇에 관해서 검색했습니다. 이것들을 통해서 저는 웹페이지를 살펴볼 수 있고 다시 그 페이지들을 열어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메타포가 목적에 따라 여러번 재생산된 것이고, 각각의 경우에 대해 데이터 부분합보다 전체 데이터가 더 큰 것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지금, 이 세계에서 우리는 데이터를 골치거리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보 과다의 골치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너무도 많은 데이터에 허우적거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를 뒤짚을 수 있다면, 그러니까 웹 자체를 뒤짚을 수 있다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하나에서 그 다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들로부터 또다른 여러개로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기존에는 숨겨져 있던 특정 패턴들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만약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자료들에 갖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자료들로부터 정보를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정보를 다루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알아내려고 애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그 지식들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아마도 지혜를 찾아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어린 시절 내내 공상 과학 소설에 빠져 지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저는 버스로 통학을 하였는데 매일 왕복 두 시간씩 걸렸죠. 그때마다 저는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공상 과학 소설이었는데, 저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데려가는 그 책들이 멈출 줄 모르는 저의 호기심을 채워주곤 했습니다. 학교 수업이 없는 날마다 숲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표본"을 채집하곤 했던 일들이 제 이런 호기심이 어떤 정도였는지 잘 보여주죠. 개구리나 뱀, 벌레나 연못 물 같은 것들을 가지고 돌아와서 현미경으로 살펴보곤 했어요. 전 정말 과학밖에 모르는 괴짜였거든요. 이 모든 것은 이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가능성의 한계를 이해하고자 했던 거죠. 그리고 공상 과학에 대한 제 사랑은 제 주변 세계가 반영된 것일지 몰라요. 왜냐하면 그 당시 60년대 말은 달로 사람을 보내고 심해 탐사에 나서던 시기니까요. 자크 쿠스토(역자 주:프랑스의 전설적 다이버)는 우리 안방 극장에 등장해서 곳곳의 경이로운 세계와 생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에는 결코 상상도 못한 장면들이었어요. 그래서 제 눈에는 세상이 공상 과학적인 요소로 가득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겐 예술가적 기질이 있었어요. 그림도 잘 그리고, 색칠도 잘 했어요. 요즘 비디오게임이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도배한 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배경 이미지들을 당시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걸 제 머릿속에서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어릴 적에는 책에서 본 작가들의 표현을 머릿속 스크린에 그려보아야 했잖아요. 저는 그 이미지들을 직접 그렸던 거에요. 외계 생명체, 외계 세상, 로봇, 우주선 같은 것들을요. 수학 시간이면 교과서 뒤에 숨어서 그림을 끼적이다가 걸리곤 했어요. 그것은 제 안의 창의성이 어떻게든 배출구를 찾으려는 시도였습니다. 그러다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구 상에 외계 세상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자크 쿠스토의 쇼는 항상 저를 굉장히 흥분시키곤 했었는데요. 제가 우주선을 타고 실제로 외계 세상에 가보기는 어려울 지 몰라요. 그건 거의 가망이 없어 보였고요. 그러나 그가 보여준 곳들은 제가 진짜 가볼 수 있는 곳이잖아요. 지구 상에 있으니까요. 공상과학 소설들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어떤 장면보다도 다채롭고 이국적인 모습이었죠. 그래서 전 15살에 스쿠버다이버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꿈을 이루는 데 딱 하나 문제가 있었어요. 제가 캐나다 내륙의 작은 마을에 산다는 사실이었죠. 가장 가까운 바다라고 해봐야 600마일이나 떨어져 있었어요. 그러나 저는 그런 것에 풀 죽지 않았어요. 저는 아버지를 계속 졸라댔죠. 아버지가 결국 바로 국경 너머에 있는 뉴욕 주 버팔로의 스쿠버다이빙 수업을 찾아 줄 때까지요. 저는 그렇게 해서 마침내 자격증을 갖게 되었어요. 한겨울, 뉴욕주 버팔로의 한 YMCA 회관 수영장에서 말입니다. 그 후로도 캘리포니아로 이사가기 전까지 2년 동안 진짜 바다는 본 적이 없었어요. 그 이후 지금까지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제가 물 속에 있었던 시간은 약 3,000시간 가량이고, 그 중 500시간은 잠수함에서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심해 환경은 물론이고 얕은 바다에도 놀라운 생명체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상상력을 완전히 뛰어넘는 존재들이죠. 자연의 상상력은 인간의 빈약한 상상력에 비하면 실로 끝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잠수를 할 때면 제 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절대적 경외심을 느낍니다. 바다에 대한 제 사랑은 현재진행형이고, 처음처럼 여전히 강렬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제가 어른이 되어서 선택한 직업은 영화 제작자였습니다. 그 직업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저의 욕구와 이미지를 창조하고 싶어하는 또 다른 욕망을 조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았죠. 저는 어렸을 적부터 줄곧 만화를 그려왔어요. 한 마디로 영화제작은 그림과 줄거리를 합치는 작업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일리가 있는 선택이었어요. 물론 제가 고른 이야기들은 공상과학물이었죠.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어비스" 같은 영화 말이에요. "어비스"에는 깊은 바다와 잠수에 대한 제 애정을 함께 담았습니다. 두 가지 열정을 한데 합친 거죠. "어비스"를 제작하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줄거리 상 특정한 서사 구조를 풀어나가기 위해 액체로 된 생명체를 창조해야 했고 우리는 이를 위해 컴퓨터 애니메이션, 즉 CG 기술을 도입했죠. 그리고 이것이 사상 최초로 CG를 통해 부드러운 표면의 캐릭터를 창조한 것이 되었습니다. 영화 사상 최초의 CG 애니메이션이었어요. 이 영화로 돈을 벌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겨우 본전만 찾았을 정도였는데요 저는 한 가지 놀라운 점을 목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영화를 본 전 세계 관객들이 이 명백한 마술에 완전히 빠져들었단 것이었죠. 아시다시피 아서 클라크의 법칙에 따르면 고도로 발전한 테크놀로지는 마술과 구분하기 어렵다고 하지요. 그들은 마치 마술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사실이 저를 매우 가슴 뛰게 하였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와, 이런 기술은 반드시 영화 예술에 도입되어야 하겠구나." 그래서 다음 영화인 "터미네이터 2"에서 우리는 한층 더 나아갔습니다. ILM과 일하면서 그 액체 금속 친구를 만들어냈어요. 영화의 성공 여부는 그 효과가 제대로 구현되느냐에 달려있었습니다. 결국 잘 되었죠. 우리는 또 마법을 썼고 관객들은 또 다시 전처럼 호응해주었습니다. 돈은 조금 더 벌었지만요. 두 가지 경험을 한 줄로 이어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 영화 예술가들을 위한 창조성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셈이죠. 그래서 저는 스탠 윈스턴과 함께 회사를 세웠어요. 저의 절친한 벗인 스탠 윈스턴은 당대 최고의 분장 및 크리쳐 디자이너였는데, 우리 회사의 이름은 디지털 도메인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컨셉은 광학 프린터와 같은 과거의 아날로그적인 처리방식을 뛰어넘어 디지털 제작으로 곧장 진입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해냈고, 이로써 한 동안 경쟁의 우위에 섰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뒤쳐지게 되었죠. 우리가 애시당초 이 회사를 세운 목적인 캐릭터와 크리쳐 디자인 분야에서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바타"라는 작품을 썼습니다. 이 작품은 제게 비주얼 효과와 CG 효과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어 인간의 감정을 가진 사실적인 캐릭터를 CG로 구현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도 반드시 100% CG로 만들어야 했어요. 배경 역시 CG였죠. 하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혓습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은 제게 이 영화는 한 동안 제작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어요. 할 수 없이 잠시 보류하고 커다란 배가 가라앉는 영화를 제작했죠. (웃음) 저는 스튜디오 측에 이 영화를 "선상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선전했어요. 웅장한 로맨스와 열정이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요. 비밀이지만 사실 제가 하고싶었던 것은 실제 난파한 타이타닉호까지 잠수해 가 보는 것이었어요. 그게 제가 그 영화를 만든 진짜 이유입니다. (박수) 정말이에요. 다만 스튜디오 측은 그걸 몰랐었죠. 저는 그들을 이렇게 설득했습니다. "실제 난파선까지 잠수해서 타이타닉호를 찍는 거죠. 그걸 영화 도입부에 사용하는 거에요. 정말 중요해요. 굉장한 마케팅거리가 될 겁니다." 그렇게 그 분들이 탐사에 자금을 대도록 꼬드겼죠. (웃음) 말도 안되는 소리죠. 하지만 이것은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을 만든다는 본래의 주제로 되돌아갑니다. 실제로 우리는 6달 뒤에 러시아 잠수정을 탄 채 북대서양 해저 2.5마일 속에서 창 밖으로 실제 타이타닉호를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영화도 아니고, HD도 아닌, 실물을 말이죠. (박수) 저는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를 지경이었어요. 이 탐사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카메라, 조명, 다른 모든 걸 제작해야 했어요. 한편 저는 이러한 심해 잠수가 우주 미션과 많이 유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기술이 동원되고,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말이에요. 우주선과 비슷한 잠수정을 타고, 깜깜한 적대적 환경으로 깊이 내려가는 겁니다. 당신이 스스로 살아돌아오지 않는 한 구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그런 곳으로요. 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와, 내가 정말 공상과학 영화 속 주인공 같네. 정말 멋진 걸." 이라고요. 그렇게, 저는 심해 탐사에 완전히 빠져들었죠. 물론 호기심과 과학적인 요소가 제게 전부였습니다. 그것은 모험이었어요. 호기심이자 상상력이었어요. 또한 그건 헐리우드가 제게 주지 못했던 경험이었죠. 왜냐하면 할리우드에서는 제가 생명체를 하나 상상해 낸 다음 시각적 효과로 만들어내는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제가 창을 통해 본 건 제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것들이었어요. 그 후 몇 차례 더 탐사를 계속하면서 저는 열수(熱水) 분출구에 사는 생명체들을 보았고 때로 이전에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것을, 어떤 때는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보고 그려낸 그 생명체들은 당시 학계에 보고도 되지 않았던 것들이었죠. 저는 여기에 완전히 매혹되어서 거기에서 그냥 멈출 수 없었기에 다소 엉뚱해 보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타이타닉"이 성공한 후에 이렇게 결심했어요. "그래,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라는 직업을 잠시 내려 놓고 잠시동안 전문 탐험가가 되는 거야." 그렇게 우리는 탐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로봇을 이용해 침몰한 비스마르크호를 탐사했습니다. 타이타닉호에도 다시 찾아갔습니다. 우리는 광섬유 줄에 매달아 내보낼 수 있는 작은 로봇도 개발해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배 내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하기 전에는 이런 시도를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무도 난파선 내부를 본 적이 없었죠. 그럴 장비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걸 가능케 할 기술을 우리가 만들어낸 겁니다. 그렇게 저는 타이타닉호 갑판까지 잠수정을 타고 내려가서 꼭 이 연단처럼 생긴 무대를 바라보는 겁니다. 타이타닉호의 밴드가 연주하던 바로 그 곳이죠. 그리고 난파선 내의 복도로 작은 로봇 잠수정을 내보냅니다. 실제로는 로봇을 조정하는 것이지만 꼭 제가 그 안에 있는 것과 같이 느껴져요. 저는 마치 제 몸이 실제로 타이타닉호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건 제가 겪은 것 중 가장 초현실적인 데자뷰였습니다. 왜냐하면 로봇이 코너를 돌고 실제 조명을 비춰서 보여주기 전에 앞에 뭐가 나올지 저는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건 제가 영화를 만드는 몇 달 동안이나 타이타닉호 세트장을 걸어다녔기 때문이었죠. 그 세트장은 배의 청사진을 참고해 실물과 똑같이 만들어졌거든요. 그건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진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로봇으로 만든 아바타가 진짜로 있어도 되겠다는 걸 이 때 깨달았어요. 나의 의식을 다른 매개체에, 다른 형태의 존재에 주입하여 원격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는 거죠. 정말로 대단히 심오한 깨달음이었어요. 몇 십 년 내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살짝 엿본 겁니다. 탐사 혹은 다른 많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이보그 몸체를 이용하기 시작하는 세상을요. 공상 과학 팬으로서 제가 상상할 수 있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미래를요. 이러한 탐사를 하면서 심해 분출구와 같이 정말 정말 놀라운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심해 생태계에 대해 진심으로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여기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 생명입니다. 이 생명체들은 화학 합성을 하는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즉 우리처럼 햇빛에 의존하는 생태계에서는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500℃의 물이 샘솟는 분출구 옆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도 볼 수 있죠. 아마 존재하리라 생각도 못하실 겁니다. 저는 이와 동시에 우주 과학에 대해서도 매우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어린 시절 보았던 공상 과학물의 영향인데요. 결국 실제로 우주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바로 NASA와 일하게 된 겁니다. NASA 자문 위원회 위원으로서 우주 탐사 미션을 계획하고 러시아에 가서 우주인 사전 훈련 단계인 생체의학 프로토콜 과정을 밟았습니다. 우리의 3D 카메라 시스템을 가지고 국제 우주 정거장까지 날아가는데 필요한 그 외의 모든 종류의 준비를 거쳤습니다.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우주 과학자들을 심해로 데리고 갔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려고 데려간 겁니다. 우주생물학자, 행성 과학자, 이런 극한의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열수 분출구로 데려가서 보고 표본을 채집하고 실험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과학적 연구, 우주 과학 연구도 진행한 거였죠. 저는 이로써 어릴 적부터 공상 과학 팬이었던 나 자신과 실제로 이런 일들을 하는 삶 사이의 간극을 완전히 메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탐사를 통해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과학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리더십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여러분 감독은 당연히 리더라고 생각하시겠죠. 배의 함장과 같은, 뭐 그런 존재라고요. 저는 사실 리더십에 대해 배운적이 없었어요. 이러한 탐사를 하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궁금증이 밀려왔어요. "여기서 지금 내가 뭘하는 거지? 왜 이걸 하는 거지? 이걸로 뭘 얻으려는 거지?" 이런 다큐멘터리로는 돈도 벌지 못합니다. 우린 겨우 본전만 찾았죠. 명성도 못 얻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타이타닉"과 "아바타" 사이에 어딘가로 잠적해서 해변에서 손톱 손질이나 하려니 생각했어요. 사실 저는 무척 제한된 수의 관객을 위해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명성도, 명예도, 부도 필요 없다고 말이죠.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요? 단지 그 일 자체가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되는 겁니다. 도전을 위해서요. 바다는 이 세상에서 가장 도전적인 환경이니까요. 탐험 중에 느끼는 긴장감, 적은 인원의 팀원들 사이에서 생기는 독특한 유대감 등이 제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10-12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때로는 몇 년이나 이런 일을 했습니다. 어떤 때에는 한 번에 두 세달씩 바다에 나가있었죠. 그런 유대감을 얻으면 이런 깨달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도 없지만, 어떤 일을 함께 해낸 후에 서로에 대해 품게 되는 존중의 마음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말입니다. 해안으로 돌아오면서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렇게 해야만 했어. 그 광섬유가 말이야. 위축도는 어떻고. 어쩌고저쩌고." 모든 기술적인 부분들이나 어려웠던 점, 바다에서 일할 때 요구되는 여러 기량 등등 이런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일일이 다 설명할 순 없죠. 아마 경찰이나 전우들이 서로에게 느낄만한 다른 사람에게는 설명도 못할 그런 느낌입니다. 유대감과 존중의 마음이 생깁니다. 여하튼 다음 영화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돌아왔을 때 저는 팀원을 존중하고 그로 인해 팀원들의 존중을 받는다는 동일한 리더십의 원칙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흐름을 바꾸어 놓았죠. 저는 "아바타"를 찍으면서 다시 한 번 소규모 팀을 구성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영역으로 들어가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했습니다. 살 떨리게 짜릿하고, 엄청나게 흥미진진했죠. 그렇게 우리는 4년 반의 기간동안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영화를 찍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죠. 사람들은 제가 해양 유기체를 판도라 행성에 잘 구현해 놓았다는 점에 대해서만 언급했지만 제게 이 영화는 제가 일을 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과정 자체를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자, 이제 어떤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까요? 오늘 제가 말씀드린 이야기의 교훈은 무엇이었나요? 제 생각에 첫 번째는 호기심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상상력은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입니다. 그리고 팀원들의 존경은 세상의 그 어떤 칭송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어느 날 젊은 영화 제작자들이 제게 묻더군요. "이쪽 일에 대해 조언을 좀 해주세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마세요.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그럴테니까, 스스로 속단하진 마세요.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마세요. 그리고 모험을 하세요." NASA에서는 이런 말을 즐겨 하더군요. "실패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실패는 선택 사항 중 하나여야만 합니다. 예술이나 탐험에 있어서는요. 왜냐하면 믿음이 더 두터워질 기회거든요. 그리고 혁신을 요구하는 중요한 시도들은 반드시 위험을 수반합니다. 그런 위험을 기꺼이 감수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든지 잊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실패는 선택 사항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그렇지 않죠.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존 츄라고 합니다. 저는 춤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무가도 아닙니다. 사실 저는 영화제작자이고, 이야기꾼이죠. 제가 2년 전에 영화를 감독했었는데, "스텝업2 - 더 스트리트"라는 영화였죠. 아시는 분? 아시는 분? 네! 그 영화를 만들면서 저는 수많은 힙합 댄서들을 만났습니다. 놀라웠죠. 세계 최고의 춤꾼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저를 일종의 언더그라운드 길거리 문화 집단으로 데려갔었는데, 거긴 제정신을 날려버릴 정도로 놀라운 곳이었습니다. 이거야말로 진짜 신인류였습니다. 초인적인 힘과 능력을 갖춘 존재들이었지요. 그들은 하늘로 날고, 팔꿈치를 완전히 뒤로 젖힐 수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헤드스핀을 연속으로 80번이나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결코 보지 못한 거였죠. 제가 자랐을 무렵 저의 영웅들은 '프레드 아스테어'나 '진 켈리', '마이클 잭슨' 같은 사람들이었죠. 저는 음악가적인 집안에서 성장했거든요. (웃음) 저 사람들, 저들은 궁극의 영웅들이었습니다. 조용하고 작고 깡마른 실리콘 밸리의 자신감 없는 동양계 아이에게 저 영웅들은 저에게 더 큰 무언가를 믿게 해 주었습니다. 저로 하여금 "오늘 밤에 있는 바르미츠바*에서 저 여자애를 위해 문워크를 할 테야"라고 마음먹게 했죠. (*13세가 된 소년의 유대교 성인식) (박수) 그런데 이제 저들과 같은 춤 영웅들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팝스타들과 뮤직비디오들의 뒤안길로 밀려나 버렸죠. 그렇지만 제가 본 것들에 의하면 사실 춤 영웅들은 전혀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지면서요. 그렇게 춤은 계속 발전해왔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춤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은 무모할 것입니다. 춤은 인터넷이라는 최고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온라인 비디오와 소셜 네트워킹... 댄서들은 전 지구적인 온라인 실험실을 창조해냈지요. 일본에 있는 아이들이 디트로이트에서 제작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춤을 배웁니다. 그리고 며칠 만에 새로운 동영상을 만들어내서 배포합니다. 캘리포니아 십대들은 다시 일본 아이들의 비디오를 보고 필라델피아 스타일로 리믹스해서 새로운 유형의 댄스를 창조해냅니다. 이런 일들이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침대에서, 거실에서, 창고에서 값싼 웹캠을 가지고 내일의 위대한 세계적 춤꾼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프레드 아스테어들이, 우리의 진 켈리들이 우리의 마이클 잭슨들이 바로 우리 손가락 앞에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들이 스타가 되는 기회를 얻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LXD를 만들었습니다. 특급 댄서 군단(the Legion of Extraordinary Dancers) 댄서들의 저스티스 리그로 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믿는 이들입니다. 살아 숨 쉬는 영웅 만화 주인공들처럼, 그러나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과는 달리 이 친구들은 현실에서 실제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조금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소개하죠, 이 시대의 우리의 영웅들을. 맷 체드 (Madd Chadd) 릴 씨, 키드 데이비드 그리고 제이 스무스 (Lil' C, Kid David, J Smooth) 여러분 마음껏 흥분하고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고함치고 소리 지르세요. 신사숙녀 여러분, LXD입니다. (박수) (비디오) 맷 체드: 사람들이 제가 춤추는 것을 처음 볼 때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요 아이들이나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게 도대체 뭐냐? '라며 황당해하는 사람도 있죠. 모르겠어요. 어떤 면에선 전 그런 반응들을 즐기는 것 같아요. (음악) (박수) 제이 스무스: 제가 무아지경에 빠져들면, 춤을 추며 프리스타일링을 하는데요. 저는 실제로, 시각적으로 영상을 그립니다. 선들이 있고, 그것들을 움직이죠.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그 안의 판들이 어떻게 열리고 접히는지를 생각해요. 판들이 접히면, 판들을 닫는 거죠. 그럼 다른 것이 열리고요. 그럼 다시 그것을 닫고요. (음악) (박수) 키드(꼬마) 데이비드: 음 그러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은 경우 저도 사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요. 춤을 출 땐 말이죠. 춤추는 그 순간에 저와 음악은 실제로 완전히 하나가 돼요. 이것은 진짜 의식적으로 내리는 결정이 아니에요. "다음엔 이걸 해야지, 그다음엔 저걸 해야지." 같은 게 아니라는 거죠. 완전히 다른 차원의 종류 같아요. 더는 무언가를 결정할 수 없는 어딘가에 이르면 몸이 음악 속에 있는 특정 소리에 알아서 반응하게 돼요. 제가 아주 어리기 때문에 키드(꼬마)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어요. 제가 춤추기 시작할 무렵 저는 아주 어렸어요. 같이 춤추던 많은 사람 중에서도 어렸죠. 그래서 사람들은 저를 항상 키드(꼬마) 데이비드라고 불렀죠. 어리니까요. (음악) (박수) L'il C: 저는 사람들에게 공을 만들어 보라고 해요. 그런 다음에 그 공의 에너지를 사용하라고 말하죠. 사람들이 보통 그걸 던지는 걸로 생각하고 그것이 바로 크럼프 동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공을 바깥으로 던져 버리면 크럼프 동작이 아닙니다. 공을 던진 다음, 다시 잡고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다가, 그것의 꼬리가 보일 때쯤 그 꼬리를 잡고 다시 안으로 데리고 옵니다. 이런 식으로 에너지 일부를 가지고 그걸 조종하는 겁니다. 파워를 만들고 그것을 다루는 거죠. (음악) (박수) (음악) (박수) 여러분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내 모습과 할 일을 생각할 때 활기가 넘치고 온종일 주어진 엄청난 행운에 겨워 무릎 꿇어 감사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그 하루를 보내며 삶의 환희를 여러번 느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삶이 그렇지 않다면 송구스럽지만 여러분은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낭비하기에 너무 짧습니다. 제가 이제 17분간 드릴 말씀은 - 벌써 1분이 지났네요 - 여러분이 삶의 환희에 이르는 강력한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듣고 싶으세요? (청중:) 네. (스리쿠마 라오): 좋아요. 이 강연은 행복에 대한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도 여러분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방식에 대해 얘기해도 괜찮겠지요? 여러분이 하는 건 모두 -- 직업, 가족, 자녀, 관계 뭐든지요 -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맞죠?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시죠.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일 분만 이걸 생각해 봅시다.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빨리 대답해 보시죠. 제가 조사해봤더니, 여러 대답이 있었어요. 막대한 재산, 예쁜 아내, 건강, 여행, 시간 등등. 여러분이 생각해본다면 아마 "내가 행복하려면 필요한 것들" 이라고 나열하게 될 겁니다. 이걸 한번 생각해보죠.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 -- 다시 말해볼게요. -- 여러분이 가질 수 있거나 없앨 수 있는 무엇. 맞습니까? 엄청난 재산으로 여러분이 행복해진대도, 그 돈이 내일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금융권의 사람들은 이미 이걸 알고 있죠. 그러니까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것들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처지가 어떤가요? 그렇게 좋은 건 아니죠? 제가 여러분께 다른 제안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기 위해서 뭔가를 소유하거나 어떻게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죠. 행복하기 위해 뭔가 소유하거나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행복은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DNA처럼 말입니다.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몹시 점잖으시네요. 유명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연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내뱉지요. "행복이 내재되어 있다면 나는 왜 행복하지 않죠? 어째서 내 인생은 이 꼴이죠?" (웃음) 대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여러분은 평생 ... 불행해지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다시 말하죠. 여러분은 불행해지는 법을 배우느라 인생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배운 불행해지는 방법은 특정 멘탈 모델을 믿어버리는 겁니다. 멘탈 모델이라는 것은 세상의 이치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수십 가지의 멘탈 모델이 있습니다. 직업을 찾고 승진을 하고, 식당을 선택하고 영화를 고르는 멘탈 모델 ... 수없이 많아요. 멘탈 모델이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멘탈 모델을 갖고 있음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세상 이치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멘탈 모델에 더 몰두할수록 이게 정말로 세상 이치라고 믿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건 단지 멘탈 모델일 뿐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가져야만 하고, 그래야 뭔가를 할 수 있고 그래야 뭔가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믿는 그런 멘탈 모델일 뿐입니다. 예를 들면, 돈이 많아야 여행을 갈 수 있고 그래야 행복할 수 있다는 식이죠. 우리가 누군가를 사귀고 멋진 밤을 보내고 그러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이 조건형 행복 모델 (if-then model)의 하나입니다. 조건형 행복 모델에서는 어떤 일이 생기면 그럼 우리는 행복해집니다.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한다면, 돈이 더 많다면 직장 상사가 심장마비에 걸린다면 결혼한다면, 아내가 떠나주기만 한다면 -- (웃음) 자녀가 생긴다면 자녀가 자라서 대학에 간다면 -- 뭐든 될 수 있죠. 이 모든 관념은 어떤 조건이 이뤄지면 우리가 행복해질 거라는 겁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주력하고 있는 행복 조건이 각기 다를 뿐입니다. 10년 전의 당신과 현재의 당신과 단 하나의 차이점은 여러분이 주력하고 있는 행복 조건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10년 전의 여러분의 삶을 생각해 보십시오. 1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면 10년 전에 간절히 원하던 무엇인가 있었을 겁니다. 그렇죠? 운이 좋다면 10년 전에 여러분이 바라던 것을 많이 이루었을 것입니다. 맞죠? 그래서 여러분은 어떻게 됐습니다? 같은 상황이죠? 그렇죠? 우리는 모델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나는 행복할 것이다"라는 조건형 행복 모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모델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하고 "행복 조건"을 바꾸는 데만 엄청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에는 내가 CEO만 되면 행복할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CEO가 아니라 백만장자 CEO가 되어야만 행복할거 같아."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겠죠. 조건형 행복 모델에 설정한 조건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조건형 행복 모델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설명해 드리죠. 멋진 경치를 마주하여 넋을 놓았던 때를 회상해 볼까요? 무지개나, 산 계곡 또는 바다를 마주했을 때를 회상해 보세요. 기억나면 손을 들어보세요 사실, 다들 그러시죠? 왜 그런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그 이유가 뭐든 그 순간에 삼라만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기 때문입니다 저 무지개 정말 이쁘긴 한데 왼쪽으로 좀 치우친것 같아 오른쪽으로 180m만 옮기면 훨씬 더 이쁠텐데 라고 하진 않죠? (웃음) "계곡 멋지네 . 그런데 앞쪽 나뭇가지가 너무 휘어졌어. 20분 정도면 전기톱으로 다 잘라 낼 수 있을텐데 그럼 훨씬 더 보기 좋지 않을까?" 라고 하지는 않죠. 약간 한쪽으로 치우친 무지개도 아무 문제 없고 나뭇가지가 좀 휘어도 아무 문제 없죠. 삼라만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순간 습관적 투덜이 증후군은 사라졌고 내재된 행복이 드러나 여러분은 행복했겠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여러분은 그 때 행복했다는 겁니다. 문제가 있는 삶이라 하더라도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는 삶이라도 사실은 모두 완벽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오히려, 바꾸려고 온갖 노력을 하죠. 여러분은 삶이 완벽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만약 어떤 조건을 갖추면 난 행복할 것이다 라는 조건형 행복 모델을 믿게됩니다. 그 모델 자체가 오류인데도 말이죠. 여러분이 거기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려드리죠. 아니면 적어도 극복하는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거예요. 그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우리는 살면서 모두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어합니다. 그렇죠? 알다시피 우리는 존재하며 고로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어합니다. 알렉스는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싶어 합니다. 회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있기를 바라죠. 여러분은 잘 나가고 돈도 많이 벌고 싶어합니다. 맞죠? 여러분은 이러한 성과를 바랍니다. 같이 생각해봅시다. 행동은 통제할 수 있죠. 다는 아니지만 , 대부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성과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맞죠? 행동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통제 범위 밖에 있습니다. 여러분 ,목표를 세우고 추진할 때 어떤 때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어떤 때는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때도 있죠? 그런 경험 있으시죠? 제 친구가 "아내한테 소홀했는데 이제 좀 잘 하려해."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다음 출장 때 비싼 옷을 사줬어요. 이렇게 애정을 표현하면 결과가 좋을 줄 알았죠. 선물을 줬더니 아내가 즉시 하는 말이 "20년 같이 살면서 내 옷 사이즈도 몰라요?" 라고 했답니다. (웃음) "게다가 내가 이런 스타일 절대 안 입는 거 몰라요?" 라고 했대요. 그러고는 등짝을 한 대 맞았어요. 다들 그런 경험이 있지 않아요? 내가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경우죠? 종종 그렇죠. 우리는 성과에만 몰두하는 세상에 살고 있죠. 우리의 삶을 규정해 볼게요. 현 위치는 여기고 이렇게 바꾸고 싶으면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 있죠. 만약 성공하면, 삶이 멋진 것이고 그게 안되면 망한 인생이죠. 인생이 꽝이라고 보죠. 맞나요? 아닌가요? 이게 우리가 사는 모습이죠.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결과를 위해 노력합니다. 생각과 다르거나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때도 있죠. 여러분이 성과에만 힘을 쏟으면 불필요한 좌절과 분노로 삶이 고단해 질겁니다.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하세요. 존 우든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존 우든 아시나요? 미국 농구 팬 사이에선 꽤나 유명하죠. 그는 선수이자 코치로서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는 UCLA 팀이 수없이 승리하고 NCAA(전미대학체육협회)에서 우승했지만 팀의 어느 선수에게도 우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거울을 볼 때 최선을 다했는지 물어보세요. 진정 최선을 다했다면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능력대로 최선을 다했다면 그 점수에 만족할지 생각해 봅니다. 이게 과정에 힘을 쏟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반대로 하고 있지요. 성과에만 힘을 씁니다. 이게 바로 제가 간절히 바라는 겁니다. 이걸 알면 행복해지니까요. 여러분은 최선을 다하지만 항상 성과에만 신경을 쓰지요. 뭐, 성과에 중점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성과는 방향을 제시해주죠. 성과에만 몰두한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건 실패로 가는 확실한 비법입니다. 다른 방법도 있지요.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세요. 일단 이를 받아들이면 나의 현 위치는 여기고, 내 목표가 여기라면 방향을 제시하는 정도로만 성과에 신경쓰고 온전히 과정에 힘을 쏟으십시오. 여러분이 원하는 과정에 모든 것을 집중하세요. 잘되면, 멋지죠. 만약 실패한대도 그래도 멋집니다. 왜냐면 여러분은 이제 계속해서 새로운 출발점에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하루하루가 축복일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손을 들어 주세요.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어땠나요? 보통 11-13개월 정도의 아이가 일어서서, 남들이 걷는 것을 보고 걸으려고 일어섰다가, 넘어져 울면 엄마가 달려와 아이를 안심시키고 달래줍니다. 아이는 다시 해보고, 넘어지고, 엄마는 또 달려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는 피곤해져서 더 이상 달려오지 않고 아이는 울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발걸음을 떼고 넘어지지 않고 한 걸음 더 내딛고 아이는 환하게 웃지요. 대부분 하루도 안되서 아이는 사방을 걸어다니며 거실을 엉망으로 만들죠. 이제 양육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요. 맞죠? 자, 만약에 아이가 넘어질 때마다 "세상에나, 나 또 실패했어. 나는 절대로 걸음을 배우지 못할거야." 아이가 실패할 때마다 좌절해서 걸음마를 포기할까봐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아이가 세 번 넘어질 때마다 여러분이 딱 그렇게 했다면 아이가 걸음을 배우는 데 어느 정도 걸렸을까요? 웃기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아이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열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과정에 집중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결과에 몰두하기 시작합니다. 본래, 성과는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감정 에너지를 모두 성과에 쏟아붓는다면 지금처럼 탈진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목표를 정하고 과정에 집중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라고 한다면 매일이 축복일 겁니다. 제가 제시한 길로 잘 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라오 교수님, 저는 열정을 쏟을 목표가 없어요." 그래서 "그럼, 목표가 될 수 있는 건 뭘까요?" 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이런 저런 것들을 생각해냅니다. 직업이나 연봉 상사나 동료 고객의 수준이나 중요한 출장 사무실 크기, 고급 카펫 집의 크기 말할 게 한보따리죠. 저는 그 사람들에게도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그런 건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존재한다 해도 여러분이 거기에 몰두하면 6개월도 안되서 여러분은 지금처럼 속상하고 비참하게 느낄 겁니다. 열정은 여러분 내면에 있지 직업 같은 데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있는 그 자리에서 열정을 찾지 못한다면 밖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열정을 찾아낸다면 외부 세계도 저절로 재정비되고 새로운 당신을 받아들일 겁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일상에 기적같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여러분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인연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인생의 여정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여기 오신 것도 여정을 시작한 겁니다. 여러분이 음료대에 모여 직장을 욕하는 것도 여정입니다. "위기의 주부들"을 보는 것도 여정입니다. 40대 주부가 19살 짜리 정원사와 바람나고 남편은 모델과 놀아나는 것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여정입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게 내가 원하는 여행인가?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를 인도하는가?" 일단 해보면 삶에 변화가 생길 겁니다. 만나는 사람들, 나누는 대화 보는 영화, 읽는 책 모든 것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 모든 것은 과정에 집중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하세요. 감사합니다. 작년 TED에서 저는 여러분이 제게 데이터를 주시기를, 여러분의 데이터를 웹에 올려놓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사람들이 데이터를 웹에 올려놓아 준다면, 정부 데이터든 과학 데이터든 커뮤니티 데이터든 뭐든 스스로는 상상도 못했을 놀라운 것들을 다른 사람들이 해낼 수 있다는 그런 이유 때문이었죠.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께 몇가지 것들을 보여드리고자 돌아왔습니다.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실, 현재 세계적으로 오픈데이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당장 로데이터를" 그렇게 제가 강당에서 청중분들에게 소리치도록 권유한 바는 전세계에 울려퍼졌습니다. 자, 영상을 보시죠. 가장 전통적 스토리, 즉 많은 이들이 주목한 첫 시도는 지난 3월 10일, 그러니까 TED행사 직후였습니다. 영국 정부 소속 폴 클라크가 블로그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아, 방금 로데이터를 좀 얻었어요. 여기 있습니다. 자전거 사고에 관한 자료죠." 타임즈온라인에서 이 자료로 매시업 가능한 지도를 만들어내기에 이틀이 걸렸습니다. 이런 것들을 매시업이라고 부르죠. 매시업으로 만든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여기 들어가면 둘러보면서 여러분들이 출퇴근하시는 자전거길에 영향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욱 많은 데이터, 교통 설문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영국 정부가 공개했죠. 연동데이터 표준을 활용하여 올려놓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곧바로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저 클릭하는 것 만으로 말이죠. 이런 데이터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자, 2008년으로 돌아가봅시다. 미국 오하이오주 제인스빌을 보죠. 여기 한 변호사가 만든 지도가 있습니다. 상수처리장을 놓고는 어떤 집들이 있고 어떤 집들에 상수도가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죠. 그리고 다른 데이터 출처를 통해서 어떤 집들에 백인들이 거주하는지 보여주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가 보기에는 상수도가 연결된 집들과 백인들이 거주하는 집들 사이의 상관관계가 너무 높아보였고, 재판관 역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아, 1090만 달러짜리 배상 판결을 선고했죠. 이것이 바로 하나의 데이터를 가져오고 다른 데이터를 가져와서, 합쳐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의 힘입니다. 이제 영국 데이터도 몇가지 봅시다. 이것은 영국 정부측 데이터로, 완전한 독립사이트인 "Where Does My Money Go (내 돈은 어디로 갈까)"에서 누구든지 접근하여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한 지출 범주에 따라서 파고들어볼 수 있고 모든 지역들을 훑으며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영국에서 영국 정부 데이터로 이루어지고 있죠. 예, 이 곳(미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이곳 캘리포니아의 복구예산 지출 상황을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임의의 사례로 롱비치를 선택해보면, 여러가지 것들, 예를 들어 에너지 같은 분야에 지출된 복구 지출 내역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이트에 올라온 데이터세트의 갯수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data.gov (미국)의 경우, 그리고 data.gov.uk (영국) 입니다. 저는 파란색으로 그려진 영국과 붉은색의 미국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쁩니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자, 예를 들어 장소에 관한 데이터가 많이 있다면 특정한 집들의 그룹을 나타내는 우편번호를 바탕으로 신문을 제작하여 종이로 뽑을 수 있습니다. 매우 매우 특정한 정보들로 말이죠. 버스정류장에 관한 것이라든지 그런 딱 여러분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더 큰 스케일에서 보자면, 이것이 바로 아프간 선거에 관해 공개된 데이터의 매시업입니다. 보고싶은 것들을 지정하여 자신만의 범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는 투표소를 나타냅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범주 안에서 말이죠. 그리고 지도상에 있는 다른 것들도 선택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위험 수준 같은 요소들 말이죠. 자, 지금까지 정부 자료를 봤습니다. 저는 예전에 커뮤니티에 의하여 생성된 데이터도 언급했습니다. 직접 편집도 했죠. 이것이 위키지도이며, 오픈스트리트맵입니다. 테라스극장이죠. 제가 지도에 올려놨습니다. 작년 TED 이전에는 지도에 없었으니까요. 오픈스트리트맵을 편집한 것은 저 뿐만이 아닙니다. ITO World에서 만든 이 시각화자료에서, 한번 반짝이는 것은 2009년에 오픈스트리트맵에 편집작업이 한 번 이루어진 것을 나타냅니다. 그 해에 대해 세계를 한 바퀴 돌아봅시다. 한번의 깜빡임이 하나의 편집작업입니다. 어디에 있는 누군가가 오픈스트리트맵을 보고, 더 나아질 수 있겠다고 깨닫습니다. 보시다시피 유럽은 업데이트로 불타오르죠. 어떤 장소들에서는, 바람직한 수준보다 좀 덜 이루어지고 있죠. 아이티에 초점을 맞춰봤습니다. 2009년 말 포르토프랭스의 지도는 그다지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지도만큼 좋지는 않았죠. 운 좋게도, 지진이 일어난 직후 영리기업인 GeoEye사가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라이센스 권한으로 열어주었죠. 1월중의 경과입니다. 사람들이 편집하고 있죠. 이것이 지진의 순간입니다. 지진 이후, 곧바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 돕고 싶어하고 도울 수 있는 지도제작자들이 그 이미지들을 보고, 지도를 만들어서, 빠르게 축적했습니다. 이제 포르토프랭스를 보고 있습니다. 파란색은 그 자원봉사자들이 공중에서 보고 발견해낸 피난민 수용소들입니다. 단번에, 우리는 어디에 피난민수용소들이 있는지 보여주는 실시간 지도가 생겼습니다. 이것은 포르토프랭스에서 구호작업을 벌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지도가 되었죠. 여기 보시다시피, 구호팀이 사용하는 Garmin사의 네비게이션 장치에서 구동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티에 관하여, 이 지도는 여기 왼쪽에 병원이 표시되어 있죠. 사실 선상 병원입니다. 이것은 실시간 지도입니다. 막혀버린 도로, 부서진 건물, 피난민수용소들을 보여주죠. 요긴한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이런 것에 관심이 있으시면 저는 그저 여러분들께, 여러분이 무엇을 해오셨든 간에 - 즉 로데이터를 차트로 정리하고 계셨든지 간에 혹은 정부나 과학 데이터를 온라인에 올려놓고 계셨든지 간에 그저 이 기회를 빌어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야 막 시작했습니다. (박수) 3분 밖에 없군요 그래서 좀 빨리 이야기 하겠습니다.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멀티태스킹은 어렵죠 전 27년 전 교통 위반 딱지를 떼였습니다. 딱지를 떼이고, 저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몇 번이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라는 것은 단지 차량에만 해당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로도 에너지 효율과 관계가 있습니다. 도로의 모양이 차이를 만듭니다. 특히 교차로가 그렇습니다. 두 종류의 교차로가 있습니다. 이는 "일단정지" 가 있는 것과 "일단정지" 가 없는 것으로 나뉩니다. 충돌사고의 50% 는 교차로에서 일어납니다. 로타리는 이보다는 안전합니다. 24개의 교차로를 대상으로 조사해봤는데, 교차로 신호를 로타리로 바꾸면 충돌사고는 40% 감소하고 상해를 동반한 충돌사고는 76% 감소했습니다. 치명적인 충돌사고는 90%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안전에 관해서만 조사한 겁니다. 시간과 연료는 어떤가요? 교통 흐름이 지속되면, 브레이크를 밟는 횟수는 줄어듭니다. 가속을 덜 하게 되고, 연료 소비도, 대기오염도 줄어들지요. 시간 낭비도 덜 하게 되구요. 그리고 이걸로 부분적이나마 유럽의 에너지 효율이 미국보다 높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지판이 없는 교차로, 즉, "일단정지"가 없는 교차로는 많은 생명을 살리지만 너무 많이 남발 되고 있습니다. 작은 로타리가 점점 많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제 집근처에 있는 건데요. 이것들은 교통신호보다 낫고, 4군데 모두 "일단정지" 가 있는것보다는 낫죠. 설치하는데 많은 비용이 듭니다만, 하지 않으면 비용은 더 들어갈 겁니다. 이걸 보시죠. 그러나 이것들이 모든 상황에 적용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T 자 모양의 도로에서, 작은 도로에서 큰 도로로 들어오는 길에 설치하는 것은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2개의 도로는 좀 미심쩍네요.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을 연구해봤습니다. 가끔 자동차가 3번째 도로에서 나타납니다. 그러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이 교차로는 3000대의 자동차가 매일 각각의 방향으로 지나 다닙니다. 그리고 빠져나가기 위해 2온스의 연로를 사용합니다. 한번에 5 cent 입니다. 하루에 3000대의 차가 지나간다고 하면 1년 이면 5만1천 달러입니다. (약 580만원) 이건 연료만 고려했을 때의 이야기죠. 대기 오염과 시간 비용도 고려를 해야죠. 시간 비용을 계산해 볼까요? 3000 대의 자동차가 10초를 사용한다고 보면 매일 8.3시간이 소요되고, 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을 20달러로 계산하면, 이것은 1년에 6만 달러가 됩니다. 연료 비용과 합산하면, 11만2천 달러가 1년에 (약 1억2600만원) 각 방향의 "일단정지" 신호로 낭비되는 거지요. 할인율을 5% 로 잡고 현가 계산을 해보면, 2백만 달러이상을 (112000$/0.05) 각각의 방향의 "일단정지" 신호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됩니다. 자 이제 인접한 땅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게 될까요, 여러분은 사실 땅을 살 수 있고, 그리고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나무를 자를 수 있고 땅을 다시 팔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앞으로 값이 오를 수도 있죠 자, 이제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이게 왜 여기 있지?" 왜 모든 방향에 "일단 정지" 표지판이 있어야 하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겠죠. 목표 달성을 위한 좀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요? 자동차가 인접 도로에서 큰 길로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큰 길의 차는 좀처럼 감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인접도로의 사람들은 좀처럼 나오지 못하고 종종 차들이 길게 늘어서게 되지요. 기존의 표지판으로 괜찮을까요? 사실 "일단정지" 와 "양보" 표지판은 많은 역사가 있습니다. "일단정지" 는 1915년에 발명되었죠. "양보" 는 1950에 발명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전부 입니다. "양보" 표지판을 쓰면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양보는 '우선권을 양보 하세요'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 대의 차가 줄지어 있으면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은 다섯 대가 전부 갈 때 까지 기다리고 나서야 갈 수 있습니다. 이는 그것은 교대로, 차례대로의 개념이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도로는 항상 큰 도로에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기존 표지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느날 갑자기 "좋아, 이제 양보 표지는 앞으로 다른 의미로 쓰일꺼야" 라고 얘기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효과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형태의 표지판입니다. (박수) 그래서, 아래에 작은 설명을 달아 놓았죠 공공 서비스 안내를 듣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죠 이 표지는 "일단정지" 와 "양보" 를 합쳐 놓았습니다. 차례차례의 의미처럼 T자 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애매모호한 표지는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사람들은 대처법을 모르는 낯선 상황에서는 감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교통학자" 입니다. (웃음) 이 표지가 채택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이런 것들은 빨리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자가 속해있는 공동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다 섬세한 교통 흐름을 창조하도록 말이지요 그리고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이웃들에게 자동차를 바꾸는 것 보다 우선 이러한 것들을 바꾸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잠깐 방글라데시로 모시겠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말씀드리기전에 질문을 해야 합니다. 빈곤은 왜 계속됩니까? 풍부한 지식과 기술개발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지구에 살고 있지만 이세상에는 아직도 빈곤이 팽배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제 견해를 나누려 합니다. 이 프로젝트, 또는 다른것이라도, 빈곤을 조장 하는지 또는 퇴치하는데 기여 하는지를 평가해 볼수 있도록 말입니다. 부자나라는 지난 60년간 가난한 나라에 원조를 해왔지만, 대개의 경우에 실패 했습니다. 여러분은 세계은행에서 20년간 근무한 저자가 쓴 이 책을 볼 수 있는데, 그는 이나라에서 경제발전은 하나의 환상이라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실패 했습니다. 핵심 질문은, 왜 그랬을 까요? 제 생각으론, 유럽의 역사에서 배울것이 있습니다. 즉, 여기서도, 바로 어제, 제가 길을 건너는데 바로 길건너에서 500년전에 세명의 사제를 학살했다는 것을 보입니다. 저의 초점은 유럽에서도 많은 투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기술로 무장을 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배자들에게 높은 자리에서 내려 오기를 요구 했습니다. 결국에는 지배자와 시민, 그리고 민주주의, 자본주의 간에 더 좋은 타협이 있었고 다른 모든것들이 더 잘 성장 했습니다. 보다시피 500쪽의 책이 그 진정한 과정을 보여주듯이 지배자들은 내려 왔고, 시민들은 일어 섰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이 관점에서 본다면 지난 60년 동안 어떠한 결과가 생겼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원조는 정 반대의 효과를 냈습니다. 원조는 지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고 그결과로 시민들은 무력화 되어 버렸습니다. 지배자들은 경제를 성장 시키어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 자신들의 기업을 키울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외국 원조로 조달 했으니까요. 사실, 아직 시민들의 권력이 주어지지 않은 유류 생산국들을 보면, 똑같은 상황입니다. 나이지리아, 사우디 아라비아등 가지각색의 나라들이요. 원조나 기름과 다른 지하 자원의 돈은 같이 행동합니다. 그돈은 시민들의 육체, 정신, 지능의 어떠한 도움 없이도 지배자가 권력을 가지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분석에 수긍 하신다면, 이러한 나라들을 발전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그리고 국민을 위한 경제 발전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시민들이 서로 연계해서 그자신들을 더 조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어 그들의 음성이 들리게 된다면 사정이 나아 질것입니다. 이와 비교해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세계은행은 정부의, 정부에의한, 정부를 위한 기관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차이를 보세요. 이것이 저의 관점이고, 이제 제이야기를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 줍니까? 여러가지 기술이 있는데, 이경우에는 휴대 폰 입니다. 최근에 이코노미스트지가 이것을 인지했는데 저는 12년전에 이 아이디어에 접했고 바로 그일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12년전에 저는 뉴욕에서 투자 은행가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중, 네트워크로 연결된 동료가 여러명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플로피 디스크를 주고 받지 않아도 되어 생산력이 늘었고, 더 자주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네트워크에 이상이 생겼고, 그사건이 1971년의 하루를 상기 시켰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쟁 중 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살고 있던 도시를 떠나 더 안전한 시골로 옮겨 갔습니다. 한번은 저의 어머니가 동생을 위해 약을 구해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전 내내 16 키로 정도 걸어서 약사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없었고, 또 오후 내내 걸어 돌아 왔습니다. 또 한번의 비생산적 하루 였습니다. 저는 뉴욕의 높은 건물안에 앉아서 이두가지 경험을 같이 나열해 놓고 생각하여 원칙적으로 연계는 생산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현대적인 사무실이거나, 미개발 동네든지 간에요. 이 결론의 당연한 추리는 전화는 빈곤과 싸우는 무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다음 질문은 그때에 우리에게 전화가 몇대나 있었느냐 입니다. 알아보니 그때에 방글라데시에는 500 명에 전화 1대씩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모두가 도시 몇개에만 있었습니다. 1억 이상이 사는 넓은 시골에는 한대도 없었습니다. 제가 하루를 낭비 했드시, 몇달 몇해를 낭비했는지 상상해 보세요. 1억의 인구가 한달에 하루만 낭비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가 되었던 엄청난 자원을 낭비한 것이에요. 결국, 가난한 나라나 부자나라나 같은 조건은 하루는 24시간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자나라와 비슷한 조건인 그 귀한 자원을 잃어 버린다는 것은 엄청난 손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연결성이 정말로 생산성을 올린다는 사실적인 근거를 찾았습니다. 별로 찾지 못했는데, 제네바에 있는세계 통신 조합에서 만든 도표를 찾았습니다. 흥미있는 사실을 보였습니다. 보시다 시피, 수평축에 나라를 표시합니다. 미국이나 영국은 여기 바깥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수직축에 표시된 전화기 한대의 추가적 효과는 아주 미약합니다. 그렇지만 이곳 아주 가난한 나라, 일인당 생산량이 미화 500불 혹은 300불인곳에 오면 그효과는 엄청납니다, 6천불 혹은 5천불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방글라데시에 전화 한대 설치하는 비용이 얼마인가 였습니다. 그답은 2천불 이였습니다. 2천불을 들여 전화를 설치하고, 사용 기간이 10년이라 한다면 그리고 매년 5천불의 효과, 총 5만불의 효과 입니다. 이것은 당연히 가져야 하는 물건 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일어나는 디지탈 혁명 때문에 전화 설치비가 떨어진다면 그결과는 더욱 대단할 것입니다. 그때는 제가 경제도 좀 알때라 ... 아담 스미스가 전문화는 생산력을 늘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전문화 하지요? 내가 어부겸 농부라고 가정 합시다. 크리스도 어부겸 농부라고 합시다. 둘다 전문인은 아닙니다. 요점은 우리가 서로를 지원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서로 연계할 수 있을 때입니다. 우리가 이웃지간이라면, 그저 그의 집에 걸어가면 되지만, 그러면 우리가 우리의 경제 활동 범위를 아주 작은 지역으로 제한 합니다. 그범위를 확대 하기 위해서는 강이 있다던지, 고속도로, 또는 전화줄이 필요 합니다. 여하튼 간에 연결성이 상호 지원으로 인도하고 그것이 전문화로 인도 합니다. 그리고 또 생산성으로... 그래서 제가 방글라데시와 뉴욕을 오가며 이문제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 했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왜 충분한 숫자의 전화가 없는지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구매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실제 구매 능력이 없다는 거지요. 그러나, 그것이 생산 기구라면 왜 구매력이 문제 입니까? 제말은, 미국에서 사람들이 아주 작은 금액의 다운페이를 하고 차를 삽니다. 그들은 차를 가지고, 일하러 갑니다. 일은 수입으로 이어지고 그 수입으로 서서히 차 값을 지불 할 수 있게 됩니다. 차가 제값을 버는거지요. 그러니, 전화가 생산 도구라면 우리가 구매력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물론,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처음의 구매력은 어디서 오지요? 다음 질문은, 왜 나누어 쓰는 방법이 없을까요? 미국에서, 우리 모두가 은행 서비스가 필요 하지만 극소수만이 은행을 사려 합니다. 즉 은행은 동네전체를 서비스 한다는 것입니다. 전화도 그럴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또 제게 우리가 충족 시켜야 하는 여러가지 기본 사항 즉 의식주의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또 가부장적 사고 입니다. 우리가 할일은 수입을 증가 시키고 사람들이 자기돈을 어디다 쓸런지는 자신이 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는 필요 구조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새로운 것을 하려면 적합한 구조가 필요합니다. 한예로, 미국에서 인터넷이 성장한것은,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뎀도 가졌구요. 전화선도 있었기에 인터넷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쉽게 도입 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들에는 없습니다. 한가지 예로, 우리에게는 쉽게 신용도를 확인하거나 요금을 징수할 은행도 적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의 그래민 은행은 1,100개의 지점, 12,000 명의 직원 그리고 2백 30만명의 고객을 가졌기에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들은 지점망을 갖추었습니다. 저는 무선 전화 중계탑을 세워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여하튼 간에 시작 했습니다. 우선 그들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지점들을 모두 연결해서 더 효율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은행은 전화가 없는 사회에서 조직되어서 분산적 조직입니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있을수 있지만 전화가 없는것이 이유중에 하나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지점을 연결 시키는 일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이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에 집중 하였습니다. 일어나는 일은, 누군가가 은행에서 돈을 빌립니다. 대개 젖소를 사고, 소는 우유를 줍니다. 그리고 그는 우유를 동네사람들에게 팔아서 빚을 갚습니다. 이것이 그의 사업이고, 주위사람들에게는 우유가 제공됩니다. 저는 휴대전화가 젖소가 될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던지 그녀가 은행에서 $200을 빌려 전화를 사서 모든사람들에게 쓰게 합니다. 그것이 그녀의 사업입니다. 그래서 제가 은행에 제안했고, 얼마간 검토한 후에 엉뚱하지만 논리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실행 가능 하다고 생각하면 와서 이루어 보세요." 라고요. 그래서 제직장을 그만두고, 방글라데시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미국에 "고노폰"이라는 회사를 세웠는데,. 벵갈라 말로는 "민중 전화" 라는 뜻입니다. 천사같은 투자가들이 투자를 했고, 저는 세계를 누볐읍니다. 백만 마일후에 - 많은곳에서 거절 받았거든요. 내가 가난한 나라에서, 그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으니까요. 백만 마일의 여행과, 또 상당량의 머라카락을 잃은후, 제가 팀을 결성 했는데, 노르웨이 전화회사가 기술을 제공하고 그래민 은행이 그서비스를 전달하는 구조를 제공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것이 서비스 제공지역입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다 커버 합니다. 방글라데시에도 비서비스 지역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금년에만도 약 2억불을 투자해서 서비스 지역을 늘리려 합니다. 이제, 제가 예로들었던 젖소모델로 돌아갑니다. 약 11만 5천명의 전화 서비스 소매상들이 자기 동네에서 장사합니다. 그들은 5만2천개의 동네에서 8천만의 고객을 상대합니다. 이 전화들은 년간 1억불의 매출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소매상 일인당 매일 2불, 일년에 700불의 이익을 냅니다. 물론 이것은 여러면으로 좋은 것입니다. 수입을 창출하고, 생활상태의 향상 등등.. 그결과로 이회사는 국내 최대의 전화 회사로 350만명의 고객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11만 5천개의 전화가 전체 통화의 3분의 1을 차지 합니다. 2004년에 세금후 순이익은, 엄청난 세금후, 1억 2천만불 이었습니다. 또 이회사는 국고에 약 1억 9천만불의 재원을 제공했습니다. 정리하면, 몇가지 전형적인 사고방식에 대한 교훈이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적으로 성장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이경우에는 사기업이 그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정부는 사기업을 보조해 주어야 한다." 여러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사기업들이 세금으로 정부를 돕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수혜자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원 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서비스는 너무 비싸다." 그들의 참여가 비용을 절감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교육을 못받아서, 별로 할수 있는것이 없다." 그들은 배우고 싶어하고 능력있는 생존자들입니다. 저는 정말 놀랏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안에 전화 사용법을 터득 했습니다. "가난한 나라는 원조가 필요하다." 기업 - 이 한회사가, 이 이상적인 숫자가 5% 만 이루어 진다면, 이회사 하나가 나라의 GNP를 원조 받는 금액 보다 훨씬 더 올렸습니다. 제가 보여 드리려 했던, 즉 제 소견으로는, 원조는 정부를 국민에게서 거리를 두게 함으로 해를 끼칩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의 유명한 발명가 딘 케이먼과 같이 추진하는 새 사업이 있습니다. 딘이 새로운 발전기를 만들었는데 우리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실험중인데, 두 부락에서 소 배설물로 가스를 생산하는데 가스가 이 발전기의 연료입니다. 발전기 하나가 20 가정에 전기를 공급, 판매 합니다. 하나의 실험일 뿐입니다. 어디까지 갈런지 모르지만 실험 중입니다. 저는 살면서 많은 생선을 만났는데 진정 사랑한 건 두 마리 뿐이었습니다. 첫번째 생선과는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들었죠. 아름다운 생선이었어요. 풍미가 좋고 살도 많으면서 부드러워서 메뉴 중에서도 베스트셀러였죠. 다신 없을 생선이었죠. (웃음) 심지어 이 생선은 최고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로 소문난 양식장에서 길러진 거라서 요리를 팔면서도 뿌듯했죠. 저는 이 예쁜 생선과 몇 달간 열애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이 양식장 사장님이 전화를 하시더니 저보고 자기 회사의 지속가능 양식법에 대해서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셨어요. 저는 "당연히 그래야죠"라고 했죠. 이 회사는 우리 셰프들이 엄두도 못냈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메뉴에 계속 생선을 올릴 수 있을까? "라는 문제입니다. 지난 50년간 우리는 삼림을 개벌하듯 바다의 물고기들을 마구 잡아왔습니다. 얼마나 황폐해졌는지 말도 못할 지경이죠. 우리가 좋아하는 큰 생선들의 90퍼센트, 참치, 가자미, 연어, 황새치 등이 엄청나게 없어졌어요. 거의 남은 게 없죠. 그래서 싫든 좋든 간에 미래에는 수산 양식업이 필요합니다. 반대 의견도 많죠. 양어장은 대부분 수질을 오염시킵니다. 또 비효율적이죠. 참치를 예로 들면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사료효율이 15:1 이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자연산 생선 15파운드를 들여야 양식 참치 1파운드를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죠. 별로 지속 가능하지 않은 거죠. 그닥 맛도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드디어 제대로 해보겠다는 회사가 나온 겁니다. 저는 이 회사를 지지해 주고 싶었죠. 강연 하루 전날 이 회사 PR 담당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사람 이름을 '돈'이라고 부르기로 하죠. "돈, 그냥 좀 확인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당신 회사는 아주 먼 바다에서 양식을 해서 오염을 안 시키는 걸로 유명한 거죠? "라고 물었습니다. "맞아요. 아주 멀리서 양식을 하기 때문에 폐기물이 집중되지 않고 분산돼요. "라고 돈이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얘기하길 "일종의 우리만의 세계죠. 사료효율이요? 2.5:1 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업계 최고죠." 2.5:1이라. 대단하네요. "뭐에 대해 2.5:1 인가요? 뭘 먹이죠?" "지속가능 단백질이요" 돈이 말했습니다. "그렇군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날 밤에 침대에 누워서 생각했죠. 도대체 지속가능한 단백질이란 게 뭐지? (웃음) 그래서 다음 날 강연 직전에 돈한테 전화를 했어요. "돈, 지속가능한 단백질에는 어떤 게 있죠?" 돈은 자기는 모른다면서 물어보겠다고 했죠. 그래서 저는 그 회사의 여러 사람들과 통화를 하게 됐는데 아무도 제대로 답을 못해주더니 결국에는 책임 생물학자와 통화를 하게됐습니다. 그 사람 이름도 '돈'이라고 치죠. (웃음) "돈," 제가 물었죠. "지속가능 단백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돈은 각종 해조류, 물고기 사료, 그리고 닭고기 덩어리를 얘기했습니다. "닭고기 덩어리요?" 제가 물었죠. 돈은 "네, 깃털, 껍질, 뼈,찌꺼기 같은 걸 건조 처리해서 사료로 만든 거에요. "라고 했습니다. 제가 또 물었죠. "사료 중 닭고기가 몇 퍼센트나 되죠?" 뭐 2퍼센트쯤 되려나 생각하면서 말이죠. 돈 얘기는 "글쎄요, 30퍼센트 정도요"라는 겁니다. 저는 "돈, 물고기한테 닭고기를 주는 게 어떻게 지속가능한 방법이죠? "라고 물었죠. (웃음) 수화기 반대편에서 한참 말이 없더니 "세상엔 닭고기가 너무 많잖아요"하더라구요. (웃음) 그래서 첫번째 생선에게 애정이 식었습니다. (웃음) 제가 저만 잘났고 융통성 없는 미식가여서 그런 건 아녜요. 실제로 제가 그렇긴하지만. (웃음) 제가 그 생선에게 애정이 식은 건, 맹세컨대 그 전화 통화 후로 생선에서 닭고기 맛이 났기 때문이에요. (웃음) 두번째 생선과의 러브스토리는 좀 다른 종류의 얘깁니다. 로맨틱한 스토리죠. 생선을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런 얘기 아시죠? 처음 맛을 본 건 스페인 남부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기자 친구가 괜찮은 생선이 있다며 오래 전부터 얘길 했었죠. 우릴 소개팅 시켜 준거죠. (웃음) 테이블에 등장한 그 생선은 환하고 반짝거리는 흰빛을 띄고 있었죠. 그런데 셰프가 그만 너무 익혀버렸어요. 두 배로. 그런데도 여전히 맛이 있는 거에요. 도대체 어떤 셰프가 너무 익은 생선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전 못해요. 그런데 이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 이름이 미구엘이라고 치죠. 실제로 이름이 미구엘입니다. (웃음) 미구엘이 직접 생선을 구운 건 아녜요. 셰프가 아닙니다. 적어도 저나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셰프는 아니죠. 미구엘은 생물학자입니다. 베타라팔마에서 일하죠. 스페인 남서부 끝자락에 있는 양어장인데 과달키비르 강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80년대까지 이 양어장은 아르헨티나 사람들 소유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습지인 곳인데 여기서 소를 사육했죠. 습지를 말려서 목축을 한 겁니다. 복잡한 수로를 만들어서 습지의 물을 강으로 다 빼내버린 거에요. 결국 제대로 만들지 못했죠. 경제적으로는요. 생태적으로는 재앙이었죠. 새들의 90퍼센트가 죽었는데 이 지역에서 그만큼은 아주 많은 겁니다. 그래서 1982년에 환경적 양심이 있는 스페인 회사가 이 습지를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뭘 했을까요? 물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말 그대로 스위치를 반대로 누른 거죠. 물을 빼내는 대신 수로를 통해 다시 끌어들였습니다. 수로를 범람시키고 2만7천 에이커의 양어장을 만든 겁니다. 농어, 숭어, 새우, 장어 등등을 양식하면서 미구엘과 이 회사는 생태적 파괴 과정을 완전히 역전시켰습니다. 정말 놀라운 양어장이죠. 전혀 본 적 없는 새로운 양식장입니다. 지평선 너머를 바라보면 백만 마일 정도에 걸쳐서 범람한 수로들과 두껍고 풍요로운 습지가 펼쳐집니다. 얼마전에 그 곳에 미구엘과 같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3/4은 찰스 다윈, 1/4은 크로커다일 던디(영화 주인공) 같아요. (웃음) 상상이 되세요? 둘이 습지를 헤치면서 가고 있는데 저는 무릎까지 뻘에 빠져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헐떡거리고 미구엘은 차분하게 생물학 강의를 하는거죠. 저기 희귀한 검은죽지솔개가 있다고 가리키다가 여기선 식물성 플랑크톤을 위해 미네랄이 필요하다고 하는 거에요. 그러다가 또 무리짓는 패턴을 보니까 탄자니아 기린떼가 생각난다고 하는 식이죠. 알고보니 미구엘은 꽤 오랫동안 아프리카 미쿠미 국립공원에서 일을 했더라구요. 저는 미구엘에게 어떻게 물고기 전문가가 됐는지 물어봤죠. 미구엘은 "물고기? 난 물고기는 전혀 몰라요. 저는 관계 전문가에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희귀한 새며 해조류, 이상한 수중 식물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는 거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그 얘기가 멋지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일종의 언플러그드 생태계인데 물론 멋지죠. 그렇지만 전 사랑에 빠진 사람이잖아요. 제 머릿 속은 여전히 전날 먹었던 너무 익혀도 맛있는 생선에 취해 있었죠. 그래서 미구엘의 말을 자르고 물어봤습니다. "미구엘, 여기 생선은 왜 그렇게 맛이 좋아요?" 그는 해조류를 가리켰습니다. "알아요 알아, 해조류, 식물성 플랑크톤 관계. 다 좋죠. 그런데 물고기한테 뭘 먹이죠? 사료효율이 얼마나 되요? "라고 물었죠. 미구엘이 말하길 이런 풍요로운 시스템 안에서는 물고기들이 자연산과 똑같은 걸 먹는답니다. 식물 바이오매스,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 같은 걸 먹는 거죠. 시스템이 너무나 건강해서 완전한 자가 재생이 가능하답니다. 사료가 전혀 필요없는 거죠. 사료 안 주는 양식장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 날 미구엘과 양어장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런 천연 환경에서 양식을 하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성공 여부를 측정하죠?" 바로 그 때, 마치 영화감독이 세트 변경을 지시한 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코너를 돌아가니까 너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 겁니다. 수천 마리의 핑크 플라밍고 떼들이 모여있는데 눈 앞에 보이는 곳마다 분홍색 카펫을 깔아논 것 같았죠. "저게 성공이죠" 미구엘이 말했습니다. "쟤들 배를 보세요. 분홍색이죠. 포식하고 있는 거에요." 포식? 저는 혼란스러웠죠. "미구엘, 당신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있는 거 아녜요? "라고 물었죠. (웃음) "맞아요! "라고 하더군요. (웃음) "우린 물고기와 물고기 알의 20퍼센트를 새들한테 뺏기죠. 작년에는 이 양어장에 새들이 60만 마리나 왔어요. 종류도 250가지가 넘었죠. 여기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민간 조류 보호구역이 됐어요." 제가 또 물었죠. "미구엘, 새떼가 늘어나는 게 양어장에서는 제일 싫어하는 거 아닌가요?" (웃음) 미구엘은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포괄적으로 양식합니다. 집약적으로 하는 게 아니란 거죠. 이건 생태적 네트워크에요. 플라밍고가 새우를 먹고 새우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죠. 플라밍고 배가 분홍색이 될수록 시스템이 더 좋아지는 거에요" 좋습니다. 복습을 해보죠. 물고기에게 사료를 안 주는 양어장, 성공의 측정 기준을 포식자의 건강에 두는 양어장, 양어장이면서 동시에 조류 보호구역인 곳. 참, 그런데 그 플라밍고들은 처음부터 거기 살던 게 아니랍니다. 이 새들은 150 마일 떨어진 마을에서 알을 품는데 거기 토양이 둥지를 트는데 더 좋기 때문이래요. 매일 아침 이 새들이 150 마일을 날아서 양어장으로 왔다가 매일 저녁 다시 150 마일을 날아서 돌아가는 거죠. (웃음)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A92번 고속도로에 그려진 흰색 점선 차선을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랍니다. (웃음) 정말이에요. 저는 펭귄들의 행진 같은 걸 생각했죠. 그래서 미구엘한테 물어봤어요. "미구엘, 플라밍고들이 150 마일을 날아왔다가 다시 밤에 150 마일을 돌아가는데 그건 새끼들을 위해서 그러는 건가요?" 미구엘은 제가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흥얼거린 것처럼 쳐다보더군요. (웃음) 미구엘은 "아뇨. 먹이가 더 좋으니까 오는 거죠"라고 했습니다. (웃음) 아까 제가 그 사랑스런 생선의 살결에 대해선 말씀 안 드렸죠. 역시 맛있었습니다. 전 생선 껍질을 싫어하는 데도 말이죠. 태운 것도 싫고 바삭거리는 것도 싫어합니다. 쓰고 타르같은 맛이 나거든요. 저는 껍질로는 거의 요리를 안 합니다. 그런데 그 남부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먹은 껍질은 생선 껍질 맛이 아니었어요. 달콤하고 깔끔해서 마치 바다 한 모금을 마시는 느낌이었죠. 미구엘에게 그 얘길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껍질이 스폰지 같은 역할을 해요. 무엇이든 물고기 몸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방어하는 층이죠. 불순물을 걸러주도록 진화한 겁니다." 그리고 또 하는 말이 "하지만 우리 양어장 물에는 불순물이 없어요. "라는 겁니다. 좋습니다. 물고기에게 사료를 안 주는 양어장. 사업의 성공 여부를 포식자의 성공으로 판단하는 양어장. 그러면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불순물이 없는 양어장이라는 말은 너무나 겸손한 표현이라는 거죠. 왜냐면 그 양어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물은 과달키비르 강에서 오는데 이 강에는 요즘의 여느 강물에나 섞여있는 것들이 같이 흘러옵니다. 화학 오염물질이나 살충제가 섞인 오수 같은 것들이죠. 그런데 이 물이 양어장 시스템으로 흘러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면 그 물은 들어올 때 보다 깨끗해집니다. 시스템이 너무나 건강해서 물을 정화시키는 거죠. 그러니까 그 곳은 단지 사료를 안 먹이는 양어장, 성공 여부를 포식자의 성공으로 판단하는 양어장일 뿐 아니라 실제로는 수질 정화 공장인 셈입니다. 또 물고기만 위한 게 아니라 여러분과 저를 위한 시스템인 거죠. 왜냐면 그 물이 흘러나와서 결국 대서양으로 들어가거든요. 물론 망망대해에 한 방울 정도죠. 저도 압니다. 그래도 전 이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셔야 돼요. 왜냐면 이 러브스토리는 로맨틱하기도 하지만 또 교훈적이거든요. 이 스토리야말로 미래의 좋은 음식을 만드는 요리법입니다. 그게 농어든 육우든 마찬가지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혁신적인 새로운 개념의 농업입니다. 정말 제대로 맛있는 산출물을 내는 농사 말이죠. (웃음) (박수)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건 너무 급진적일 겁니다. 저희같은 미식가들은 현실주의자가 아니라 사랑 지상주의자들이죠. 농산물 직판장을 사랑하고 영세 농가를 끔찍하게 좋아하죠. 지역특산물을 얘기하고 유기농을 먹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이야말로 미래의 좋은 음식을 보장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면 어느 곳의 누군가가 일어나서 이러죠. "이봐요, 핑크 플라밍고도 좋지만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먹여살릴 거요? 전 세계 사람들을 어떻게 먹여살릴 거요? "라구요. 솔직히 말해볼까요? 전 그 질문이 싫습니다. 우리가 이미 전세계 인구가 먹고도 남을 충분한 칼로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오늘날 십억 인구가 굶주리고 있습니다. 십억명 --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죠 -- 이건 심각한 수급의 불균형 때문이지 절대량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제가 이 질문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논리가 지난 50년간 우리 식량 체계를 결정지었기 때문입니다. 초식동물에게 곡물을 먹이고 단일 재배에 살충제를, 흙에는 화학물질을 뿌리고 물고기한테 닭고기를 먹이면서 기업형 농업 업계는 단순하게 생각했죠. "우리가 더 많은 사람을 더 싸게 먹일 수 있는데 나빠봤자 얼마나 나쁘겠어?" 이런 논리로 동기부여를 했고 정당화했습니다. 미국 농업의 사업계획이 계속 이렇게 수립돼 온 거죠. 우리는 이 산업을 제대로 불러야 합니다. 파산해 가는 비즈니스,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 자본을 급속하게 고갈시키는 비즈니스라고 말이죠. 이건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농업도 아니죠. 오늘날 우리의 곡창지대가 위협받는 건 공급이 줄어서가 아니라 자원이 줄어들어서 입니다. 최신식 콤바인과 트랙터 때문이 아니라 비옥한 땅이 줄어들어서 펌프 때문이 아니라 신선한 물이 없어서 사슬톱 때문이 아니라 숲이 없어서 고기잡이 배나 그물 때문이 아니라 물 속에 고기가 없어서 입니다. 전세계 인구를 먹이고 싶으신가요? 먼저 우리부터 어떻게 먹고살지 생각해보죠. 아니, 더 나가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은 여건을 조성해서 모든 지역사회가 자급자족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박수)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형 농업 모델이 미래의 대안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건 너무 낡았고 뒤떨어졌습니다. 엄청난 자본과 화학물질, 기계를 소모하면서 정작 정말 먹을 만한 건 거의 생산해내지 못했죠. 대신 생태적 모델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거야말로 20억년에 걸친 현장실습에 기반한 모델입니다. 미구엘을 보세요. 미구엘 같은 농부들, 이기적이지 않은 농장, 고갈시키는 대신 회복시키는 농장, 집약적으로 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농사짓는 농장, 단순한 생산자가 아니라 관계가 전공인 농부들, 이들이야말로 맛과 향에 있어서도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평생 이분들만큼 훌륭한 요리사는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 괜찮습니다. 그게 좋은 음식의 미래라면 맛있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자...... 이번 발표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발표한 인간의 정신력에 관하여 들었는데요.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인간의 정신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삶의 의지를 뽑아내는지에 대한 실감나는 예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례는 에베르스트 등정 중에 일어났습니다. 에베르스트 등반사에서 일어난 가장 큰 참사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저는 산에 있던 유일한 의사였습니다. 이제 이 사건을 통해 여러분은 우리가 간절히 살아남고자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보시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에베레스트 산입니다. 높이가 8850미터 입니다. 저는 여섯 번 올랐습니다. 이중 네 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지각의 표층을 측정하기 위해서였죠. 두 번은 원격 감지 장비를 시험하기 위해 나사와 함께 갔습니다. 네 번째 에베레스트에 올랐을 때, 산 봉우리 너머로 햐쿠타케 혜성이 지나갔습니다. 그것을 본 셸파가 '매우 불길한 징조에요. '라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에베레스트의 환경은 극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정상의 산소량은 평지의 1/3에 불과합니다. 정상 근처의 기온은 영하 40도에 불과합니다. 시속 30킬로미터에서 65킬로미터의 바람이 몰아칩니다. 이 정도 바람이 불면 화성의 여름보다 춥습니다. 한 번은, 정상 근처에 있을 때 입니다. 물을 마시려고 방한복 안의 물병을 집었는데 거의 깡깡 얼어 있었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 근처가 얼마나 극한의 환경인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시죠? 자, 이 길을 따라 정상에 오릅니다. 5,300미터의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합니다. 캠프 1은 베이스캠프보다 610미터 높습니다. 캠프 2는 웨스턴 쿰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 가려면 다시 610m를 올라야 합니다. 캠프 3은 로체봉 아래에 있습니다. 로체 봉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습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에 비하면 낮지요. 그리고 캠프 4가 가장 높이 위치한 캠프입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00미터를 올라야 합니다. 이 것이 베이스 캠프의 경치입니다. 5300미터의 빙하 위에 설치했습니다. 야크로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가장 높은 한계 입니다. 그리고, 이 것이 제 짐입니다. 텐트 안의 이 많은 의약품을 운반하기 위해 4마리의 야크를 이용했습니다. 이 안에서 약품 상자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대원들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탐사팀이었습니다. 당시 탐사는 탐험 클럽이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3개의 다른 탐사팀이 에베레스트에 있었습니다. 미국팀, 뉴질랜드 팀, 그리고 아이맥스 팀이 있었습니다. 거의 두 달 쯤 준비한 뒤 우리는 등정 루트에 모든 캠프를 차릴 수 있었습니다. 빙폭을 올려다 본 사진입니다. 베이스캠프에서 610미터를 올랐을 때 입니다. 이 사진은 빙폭에서 찍었습니다. 얼어붙은 폭포이지만, 실은 매우 느리게 떨어지고 있고, 매일 변화합니다. 이 곳에 있으면, 마치 미로 안의 생쥐 같습니다. 심지어 정상도 볼 수 없습니다. 빙폭 정상 부근입니다. 얼음이 어는, 밤에 등반하시는 게 낫습니다. 그래야 등반 중에 굴러떨어지는 얼음을 덜 맞습니다. 일출 무렵 빙폭 정상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크레바스를 건너는 모습입니다. 안전하게 로프로 묶은 알루미늄 다리를 건너고 있죠. 다른 크레바스 사진입니다. 크레바스 중에는 10층 높이나 그 보다 깊은 것도 있습니다. 동료 한 명은 우리가 밤에 오르는 진짜 이유는 우리가 올라온 바닥을 내려다 보면 절대 오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자, 캠프 1 입니다. 빙폭 정상까지 오른 뒤에 만나는 첫번째 평지입니다. 여기서 캠프 2까지 올라갑니다. 일종의 전진기지죠. 롯체 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캠프3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들이 여기에 로프를 고정해 놓습니다. 로프를 묶지 않았다면 1500미터 아래로 떨어집니다. 캠프 3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롯체 봉을 보실 수 있죠. 45도 경사입니다. 오르는데 이틀이 걸렸습니다. 이제 절반 정도 지나왔습니다. 주의 깊게 보셨다면, 에베레스트 정상은 돌입니다. 얼음이 덮혀 있지 않습니다. 정상이 높아 주변에 제트기류가 흐르고 바람이 끊임없이 사면을 강타합니다. 그래서 눈이 쌓일 수 없습니다. 정상 뒤에 구름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정상에서 눈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름을 뚫고 지나, 캠프 3에서 캠프 4로 가는 길입니다. 캠프 4 입니다. 캠프 4에 도착하면, 스물 네 시간 안에 정상에 오를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모두 산소가 필요합니다. 가져갈 수 있는 장비는 많지 않습니다. 올라가거나 내려갈지 빨리 결정 해야합니다. 로브 홀의 사진입니다. 뉴질랜드 팀의 리더였습니다. 그가 아내에게 연락하기 위해 사용했던 무선통신기입니다 뒤에 다시 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캠프 4에서 준비중이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정상에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등반하기 좋지 않은 날씨이죠, 그래서 산악인들은 바람이 잦아지기를 기다렸죠. 다행히도, 밤이 되자 바람이 약해졌습니다. 매우 고요해졌습니다. 바람이 전혀 없었죠. 산 정상에 오르기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몇 명이 삼각면이라고 부르는 쪽으로 정상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것이 그날 등정의 시작이었습니다. 해뜨기 전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등정로 보다 덜 가파르기도 하고, 밤에 출발해야 낮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밤에 출발한 것이죠. 이들은 동남부 산등성이를 따라 갔습니다. 동남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정상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30도 경사를 450미터 쯤 올라야 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생각치 않은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사나운 바람이 정상에서 눈발을 날리는 장면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정상 근처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년 전 같은 지역에서 찍은 제 사진입니다.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산소 호스를 연결시켰죠. 이 사람에서 보시는 것처럼, 우리는 2개의 산소 탱크를 가져갑니다. 작은 티타늄 탱크입니다. 매우 가볍습니다. 최대한 짐을 적게 챙겼죠. 이 것이 전부였습니다. 정상에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자, 산 정상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450미터 길이의 다리를 건너 정상에 가는 중입니다. 여기서는 모든 산악인들이 로프를 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절벽이 양 방향으로 매우 가파라서, 동료와 로프로 연결 되어있다면, 바람이 불 때 같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자가 알아서 오릅니다. 그리고 곧게 난 길이 아닙니다. 매우 힘든 등반이었고, 항상 어느 쪽으로든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죠. 왼쪽으로 떨어지면 2400미터 아래 네팔입니다.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3600미터 아래 티벳입니다. 티벳에 떨어지는 것이 좋겠죠.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어느 쪽이든, 마지막 삶이겠죠. 좋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산등성이를 따라,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왔습니다. 저는 캠프 3에 있었습니다. 저 위, 폭풍 속에서 그들이 등반하는 동안, 저는 이 아래 캠프 3에 있었습니다. 폭풍이 너무나 강해서 우리는 엎드려 있어야 했습니다. 완벽하게 옷을 입고, 장비를 챙기고, 텐트가 폭풍에 날라가지 않게 텐트 바닥에 넓게 누웠죠. 제가 경험했던 가장 최악의 바람이었습니다. 산등성이에 있던 사람들은 저보다 600여미터 위에 있었고, 완전히 폭풍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일부와 무선 통신이 되었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는 교신을 통해 산등성이에 로브 홀이 더그 핸슨과 폭풍 속에 함께 있다고 들었습니다. 로브는 괜찮았지만, 더그는 지쳐서 내려올 수 없었습니다. 더그의 체력은 소진되었고, 로브는 곁에 있었습니다. 또 폭풍 속에서 다른 동료인 벡 웨더스가 눈에 파묻혀 죽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직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18명의 산악인들이 더 있었습니다. 그들은 조난되었습니다. 산 위는 완전한 혼란, 그 자체였죠. 모두 이야기가 혼란스러웠죠. 모든 것이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폭풍 속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캠프 3에서 텐트 안에 쪼그리고 앉아있었죠. 우리 대원 중 체력이 가장 좋은 토드 벌레슨과 피트 에이선스가 비록 폭풍이 세차게 불고 있지만 구조 작업을 위해 등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산 정상 가까이 힘이 다한 동료와 함께 갇혀있는 뛰어난 등반가 로브 홀에게 연락을 시도했죠. 그들이 로브에게 "기다리세요. 우리가 가고 있어요." 라고 말한 줄 알았지만, 실제 그들이 한 말은 이랬어요. "더그를 두고 혼자 내려오세요, 더이상 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당신이라도 살아야 합니다." 로브는 그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답했습니다. "우리는 같이 듣고 있어요." 토드 와 피트는 여기 이쪽 산등성이로 올라갔습니다, 보시다시피 산 위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부상자들을 안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캠프 3에서 저는 무선으로 그들에게 조언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은 조난자들이 스스로 내려올 수 있게 내려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캠프 4에 남겨두고 올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조난자들은 이 길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제가 캠프 3에서 있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들 모두 저에게 왔고, 저는 그들을 진단하고,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찾았습니다. 별 진전이 없었죠. 왜냐하면 캠프 3은 45도 경사의 빙벽에 확보한 매우 좁은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텐트밖에서는 서있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매우 추운 해발 7,300미터 였습니다. 이 고도에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것으 2개의 비닐 봉투에 미리 준비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 주사기가 전부였죠. 그래서 조난자들을 진료할 때 저는 그들이 하산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정신이 혼미하고, 판단능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하산하는 동안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았습니다. 그 곳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색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그들의 옷을 뚫어 주사를 놓았죠. 그 곳에서는 어떻게든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제가 진료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로브 홀에게 새로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를 구하기 위해 더 높이 올라갈 방도는 없었죠. 그는 지금 혼자라고 말을 했죠. 분명하게, 더그는 산 위에서 죽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고도와 몰아친 강풍에 탈진하여 스스로 내려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구조될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죠. 그는 아내와 연결시켜 주길 원했습니다. 그는 무선 통신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그의 아내와 7개월이면 곧 태어날 그들의 첫번째 아기가 있었습니다. 로브는 부인과 연결되길 바랬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로브는 부인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곧 태어날 아기 이름을 정했죠. 그리고 로브와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그에게 들은 마지막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7300미터에서, 심각하게 부상당해 거의 회복 불가능할 것 같은 사람들을 치료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들을 치료가 더 용이한 6100미터 캠프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이 것이 제가 사용한 구급상자입니다. 낚시 도구 상자에 의약품을 채워놓은 것이죠. 이 것이 제가 산에 가져온 것들입니다. 캠프보다 낮은 곳에는, 더 많은 의약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캠프로 올려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이 사진이 캠프에서 찍은 장면입니다. 생존자가 한 명씩 돌아왔습니다. 일부는 저체온이었고, 일부는 동상이었습니다. 일부는 둘 다 걸려 있었습니다. 그들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에게 산소를 주입하고 혈액순환이 되도록 했죠. 텐트가 얼어붙는 6400미터에서 그렇게 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이 것은 발과 코에 심각한 동상을 입은 모습입니다. 이 생존자는 설맹에 걸렸습니다. 조난자들을 치료하고 있을 때, 우리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미 죽었다고 알고 있었던 벡 웨더스가 어디에선가 나타나 비틀거리며 텐트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치 미이라 같았습니다. 저는 그가 제정신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그가 텐트 안으로 들어와서 "안녕하세요, 켄. 제가 어디 앉아야 되죠? "라고 인사하더니, 묻기를 "제 건강 보험 인정되죠?" (웃음) 그는 정말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웃음) 그는 정신이 온전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심한 동상에 걸렸죠. 보시는 것처럼 그의 손은 완전히 하얗죠, 그리고 그의 얼굴, 코는 검게 탔습니다. 동상에 걸리면 신체는 우선 하얗게 됩니다, 그리고 괴사 상태가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이후 떨어지죠. 이게 마지막 상태입니다. 마치 흉터 같습니다. 제가 벡을 치료하는 동안, 그가 산 위에서 겪은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폭풍 속에서 길을 잃어, 눈에 파묻혔는데, 누워있고, 움직일 수 없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그를 보고, "벡이 죽었어. "라고 말하는 것을 듣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들을 수 있었지만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일종의 긴장병 상태였던 것이죠, 그는 주위를 인지할 수 있지만, 살아있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눈을 깜박일 수도 없었습니다. 다른 조난자들이 그를 지나쳤고, 벡은 하루 밤낮을 눈 속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눈 속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다 스스로 되뇌이기 시작했습니다. "죽고 싶지 않아. 나는 돌아가야 할 가족이 있어." 그는 가족, 아이들, 아내를 떠올렸고, 이는 그에게 충분한 힘을 불어 넣었고, 충분한 동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일어날 수 있었죠. 오랫동안 눈에 누워 있은 후, 그는 일어나 캠프로 돌아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벡은 아주 차분하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그의 이야기에 대단히 놀랐습니다. 사람이 눈 속에 그만큼 오랫동안 누워있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확실히 회복 불능의 저체온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가 어떻게 견뎌냈는지 추측해보려 했습니다. 벡을 SPECT 스캔으로 검사한다면 실제 그의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사람의 뇌는 다음의 세 부분입니다. 전두엽은 우리가 주의와 집중을 하게 될 때 작용합니다. 측두엽은 이미지를 형성하고 기억을 저장합니다. 그리고 후두엽은 행동을 조정하는 소뇌와 심장 박동과 호흡같은 기본적인 생명유지 기능을 관장하는 뇌간을 포함합니다. 뇌의 단면에 SPECT 스캔 검사 결과의 이미지를 결합했습니다. 이 검사는 역동적인 피의 흐름을 측정합니다. 피가 통한다는 뜻은, 뇌에 에너지가 공급됨을 의미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전두엽 피질이 빨갛게 빛나고 있습니다. 에너지 흐름이 매우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뇌의 이 가운데 부분은 측두엽입니다. 생명유지 기능은 뇌의 뒤, 후두엽에서 맡습니다. 대부분 보통은 이러한 스캔 결과를 보입니다. 에너지 분배 상태가 동등합니다. 자 이 사진을 보시면, 전두엽이 훨씬 더 밝습니다. 이는 아마 벡이 자신이 위험에 처해있음을 인식한 순간일 것입니다. 그는 위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입니다. 뇌의 다른 부분이 활동을 줄여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는 가족이나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근육을 계속 움직여 보려하고, 이 상황에서 빠져나오려 합니다. 하지만, 이제 벡은 지쳐갑니다. 그의 에너지가 떨어져 갑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그는 신진대사를 유지시킬 수 없었습니다. 이제 보시는 것처럼 붉게 활성화 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의 뇌는 거의 작동을 멈추었습니다. 그는 눈에 파묻혀 있었고, 사위는 조용해졌습니다. 이제 활성화된 붉은 영역이 거의 없습니다. 벡은 힘을 잃고 있습니다. 그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스캔을 볼까요. 하지만, 벡의 경우, 이제 뇌의 중간 부분이 다시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가족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상상을 시작합니다. 그는 의식을 통해 이 영역에서 에너지를 끄집어 냅니다. 이 것이 바로 벡이 의식을 행동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뇌의 이 영역은 전측 대상회입니다. 많은 신경과학자들은 의지가 이 영역에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사람들이 의사 결정을 하고 의지력을 키웁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에너지가 뇌의 중간 영역, 가족을 떠올렸던 그 영역에서, '전측 대상회' 의지를 불어넣는 부분으로 흘러갑니다 이 과정은 점점 더 증폭되어 어느 정도 수준, 즉, 행동 동기를 유발할 정도까지 나아갑니다. 벡은 이 영역에서 충분한 에너지를 발달시켜 하루가 지나고, 그 다음 날,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시는 것처럼, 그는 에너지를 전두엽에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한 곳에 모으기 시작하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죠. 이렇게 이 에너지는 위로, 즉, 뇌의 전두엽으로 전달되었고, 이제 뇌의 아래 부분의 활동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그는 이 에너지를 사용하여,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그의 의식 영역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제 그는 가족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스스로의 동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후두엽에서 근육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심장을 소생시킵니다. 그의 심장 그리고 폐는 기운을 회복하죠. 만약 벡의 뇌를 SPECT 스캔할 수 있었다면, 벡의 장엄한 생환기에서 방금 말한 것 같은 과정이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제가 6400미터에서 벡을 치료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것이 그가 살아남기 위해 했던 일에 비하면 너무나 보잘 것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 사례는 마음의 힘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른 심각한 환자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이 들을 구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헬리콥터가 6400미터에 착륙했습니다. 이는 가장 높은 헬리콥터 구조 작업으로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헬리콥터는 빙하지대에 착륙했고, 벡과 다른 생존자를 한명씩 수송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기도 전에 그들은 카트만두의 의료시설에 도착했습니다. 이 사진은 베이스캠프에서 찍었습니다. 생환하지 못한 대원이 있는 탐험대의 베이스캠프 중 하나입니다. 몇일 후, 우리는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셸파가 향나무 가지를 태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향나무 연기가 신성하다고 믿습니다. 산악인들은 높은 바위에 둘러 서서 산 정상 가까이에서 잃었던 대원들에 대해 언급하고, 산으로 돌아서 이야기 합니다. 사실상, 죽은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죠. 5명의 산악인을 잃었습니다. 스캇 피셔, 로드 홀, 앤디 해리스, 더그 한센, 야수코 남다입니다. 여기에 한명의 조난자가 더 포함될 뻔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그는 벡 웨더스입니다. 그는 살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믿기 힘들 의지력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마음의 모든 힘을 끌어내어 자신을 구했습니다. 티벳인들의 기도 깃발입니다. 셀파들은 이 깃발에 기원을 적으면, 이 메시지가 신에게 전달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해, 벡의 메세지는 응답 받았죠. 감사합니다. (박수) 얼마동안 저는 플라시보 효과에 흥미있었습니다, 흥미를 끌기위한 묘한 것처럼 보이죠 제가 하는 마술의 관점에서 여러분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어느 정도의 속임수는 몇몇의 사람들에 의하여 충분히 믿어졌습니다 사실이 되는 것에 말이죠." 다른 말로, 설탕 알약들은 실제 연구에서 측정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단지 사람들에게 일어날 일이 약학적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혹은 어느 비슷한 종류의.... 고통 제어에, 예를 들어, 플라시보 효과라 불리는 인체에 측정가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거짓인 것은 사실이 됩니다. 왜냐하면 사물에 대한 자각력 때문이죠. 이 사실에 대하여 서로 이해하기위해 저는 여러분께 아주 기본적인 것을 보여줌으로써 시작하려합니다, 아주 간단한 마술 속임수이죠. 그리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 것입니다. 이 속임수는 적어도 1950년도 이래 죽 아이들의 마술 책에 있는 속임수이죠. 1970년도에 스카우트 마술 클럽에서 배웠었죠. 시연을하고, 이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왜 이 속임수를 밝혔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자, 진행하죠. 여러분이 검사할 수 있는 하나의 칼, 제 손이 있습니다. 주먹져 이렇게 칼을 잡겠습니다. 소매를 뒤로 접지요 그리고 제 소매 위 혹은 아래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 시켜드리겠습니다. 여기 제 손목을 쪼이겠습니다. 여러분이 전혀 볼 수 없는 방법은 어느 것이든 움직일 수 있죠. 제가 여기를 쪼이고 있는 동안 제 소매 위 아래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칼은 꽤나 간단하죠. 이제 손을 펼치겠습니다, 바라건대, 모든 것이 잘 된다면, 저의 순수한 인간 자석은 칼을 지탱할 것입니다. 사실상 손바닥에 아주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손을 흔들 수 있죠, 칼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손목 위 아래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속임수가 아니죠. 모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짜잔! (박수) 자, 이번 속임수는 제가 종종 아이들에게 갈켜주는 것이죠 아이들은 마술에 흥미있죠, 왜냐하면 생각함으로써 속임수에 관한 훌륭한 관계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매우 -- 비록 매우 간단하고 쉬운 마술이지만요. 아마도 이 자리에 있는 많은 분들이 이 마술에 대해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죠. 제 손에 나이프를 놓고 잡습니다. 저는 소매 위, 아래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 손목을 잡는다고 말을 하죠, 이 부분이 거짓입니다. 제가 손목을 잡는 이유는 그게 바로 사실상 마술의 비밀이기 때문이죠. 마주 보이는 부분에서 제 손이 여러분들로부터 안보이게 하기 위해 움직일 때, 여기있는 이 두번째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원래 있었던 곳에서 시작해서 가리키는 이쪽으로 말이죠. 좋습니다. 유치원 시절이 없었던 분이 계시네요. (웃음) 이렇게 되는 것이죠, 여기, 오른쪽에서부터 그리고 제가 두번째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말이죠. 우리는 왜 이 방법이 사람들을 속이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세 손가락이 여기 아래에 있는 것을 왜 여러분이 눈치채지 못했는지 말이죠, 왜냐하면 마음, 그리고 정보를 청리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수를 세지 않기 때문이죠, 하나, 둘, 셋, 범주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위 답변들로만은 설명할 수 없죠. 그렇죠? 이후 저는 손을 펼쳤습니다. 이상하게도 손에 접착했죠, 인간 자석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속임수에 의해서, 저의 두 번째 손가락이 이곳에 있었죠. 이후 제가 손가락을 접었을 때, 같았죠, 제가 이런 동작으로 돌아섰을 때 손가락을 다시 원래 상태로 얹혀놓죠 이 손을 때고. 칼을 여러분에게 확인시켜줍니다. 여러분이 친구들이나, 이웃들을 위해 보여줄 수 있는 마술이죠. 감사합니다. 자, (웃음) 무엇이 플라시보 효과와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저는 몇 년전에 제 마음을 넓게 열어준 연구서를 읽었습니다. 저는 의학 박사 혹은 연구가가 아닙니다. 이것은 저에게, 너무나 놀라운 것이였죠. 만약 하얀색 형태의 알약을 부여한다면, 아스피린과 같은 형태, 둥근 하얀색 알약이죠, 이것은 분명하게 측정가능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주어진 플라시보의 형태로 바꾼다면, 작은 알약처럼 말이죠, 색깔은 파란색, 그리고 글자를 알약에 찍습니다. 이 방법은 사실상 더욱 더 효과 있었습니다. 비록 두개 중 어느 것도 약의 성질은 없지만 -- 모두 설탕 알약이죠. 하지만 하얀색 알약은 파란색 알약보다 효과가 없었습니다. 왜죠? (웃음) 이것이 저를 흥분시켰죠. 비록 밝혀졌지만, 심지어 한 곳에 정용되는 것이 아니였죠. 여러분께서 캠슐이 있다면, 이 것들은 어느 형태의 알약보다 더욱 더 효과적입니다. 색깔이 있는 캡슐, 한쪽 끝에 노란색 그리고 다른 면에는 빨간색은 하얀색 캡슐보다 효과적입니다. 복용량은 플라시보 효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씩 알약 하나를 복용하는 것은 3개의 알약보다 좋지 않죠 -- 지금 통계적인 것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요점은... (웃음)... 이 복용량은 플라시보 효과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형태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플라시보에 관하여 절대적인 것을 원하신다면 주사 바늘이 좋겠죠. 그렇죠? 주사기 -- 활성화 되지 않는 CCs 한쌍을 환자에게 놓았을 때 이것은 환자의 마음에 큰 충격이죠. 이것은 하얀색 알약보다 더욱더 강력합니다. 사실입니다, 슬라이드를 볼 때 여러분께 그래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요점은 하약색 알약이 파란색 알약보다 좋지 않다는 것은 캡슐만큼 좋지 않고, 주사 바늘보다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느 것도 진짜 약학적 특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분의 몸에서 진짜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그리고 더욱더 강하게 만드는 여러분의 믿음입니다. 저는 제가 이 효과를 마술에 적용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명백한 속임수를 가지고 실제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로부터 우리는 여러분이 효과을 원할 때 바늘을 선택한다는 것을 수 있었죠. 7센치 되는 모자 핀입니다. 매우 날카롭죠. 그리고 저는 소독을 할 것입니다. 조금 작죠. 저의 진짜 살입니다. 이것은 데미안의 자라나는 특별 살이 아닙니다. 저의 피부입니다 여기. 이것은 헐리우드 효과가 아닙니다. 저의 살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고 바늘이 반대편을 통과하겠죠. 여러분께서 속이 느글거리거나 --(웃음) 쉽게 기절하신다면 -- 지난 밤 호텔에서 몇몇의 친구들에게 이것을 보여줬을 때 제가 모르는 몇몇 사람들은, 그리고 한 여성은 거의 기절했었죠. 이렇게, 여러분이께서 쉽게 속이 느글거리신다면 30초정도 보지 않는 것을 제안합니다 -- 알다시피, 사실 저는 보기 싫은 부분을 뒤에 두고 할 것입니다. 보이시겠죠, 여러분이 원하시면 무시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되는 것이죠, 여기입니다, 제 살이 시작되는 부분 팔 아래 쪽을 저는 작게 뚫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흥분시키고 있나요? 이후 살을 조금 통과하여, 반대편 밖으로 통과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자, 우리는 분명하게 이전에 했던 칼 마술에 있었던 것처럼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웃음) 같은. 하지만 여러분은 저의 손가락들을 지금 당장 셀 수 없습니다 그렇죠? 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예, 음.... 저는 사람들이 이것을 보았을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 그들은, "음, 분명히 그는 잠깐동안 우리를 즐겁게 하기위해 스스로 자신의 살을 찌를 만큼 충분히 우둔하지 않아. "라고 하겠죠. 자, 작은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밖으로 나와 보이게 것일까요?꽤 괜찮죠. (웃음) 예, 알고있습니다. (웃음) 뒷 편에 있는 분들은, "좋아, 진짜 나는 보지 않았어. "라고 하겠죠. 방송실에 있는 분들이 지금 움직이기 시작하셨네요. 여러분께 더 자세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의 진짜 피부입니다. 헐리우드 특별 효과가 아닙니다. 저의 살이죠, 그리고 저는 비틀 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쉽게 속이 느글거리신다면, 무시하세요. 보지마세요. 뒷 편에 있는 분들 혹은 이 강연을 비디오로 보고 있는 분들 역시 무시할 수 있습니다, "흠 예, 이번 시연은 여기에 쓰인 몇몇 효과에서 보면 깔끔해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저는 살에 구멍이 있는 것을 보게 되고, 피를 흘리겠죠.' 음 확인을 위해 피가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예, 여기있네요. (박수) (웃음) 보통, 저는 바늘을 밖으로 빼고. 팔을 닦아내겠죠 그리고 여러분께 상처가 없는 것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몇가지 속임수를 선택한 생각 그리고 속임수를 실제로 만드는 것과 함께 있는 이 상황에서 여기에 이 난제들을 남겨놓고, 무대를 걸어 나가겠습니다. (웃음) 몇일 지나 언제가는 여러분을 뵙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그날을 고대하시기를 바랍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웃음) (박수) 저는 오늘 가사상태에 대한 저의 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사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주로 스타트랙의 벌칸처럼 손가락으로 V(장수,평화)자를 만들며 웃지요. * V : 손가락 ,2/3, 4/5 각각 붙여 만든 V모양. 저는 지금 화성이나 심지어는 판도라로 우주여행을 할려고 우주인을 동면상태에 빠지게 하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겠지만... 그대신 저는 중증 외상 환자들을 돕기 위해 가사상태에 빠지게 만든다는 개념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제가 말하는 가사상태란 무슨 의미일까요? 동물들을 마치 죽은 것처럼 생명활동을 멈추게 만들었다가 아무런 해를 받지 않고 다시 깨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본적으로 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을 살펴보면 가사상태에 있는 것 같은 생물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불사신을 보는 것 같지요. 오늘 제 화제의 토픽은 예를들면 심장마비 환자와 같이 치료시간이 촉박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잠시동안 가사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불사신 같은 생물의 몇가지 예로는 식물의 씨와 박테리아 포자를 들 수 있지요. 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불사신 같은 존재들의 몇 예입니다. 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사상태에서 지내지요. 과학자들은 박테리아 포자는 개별적인 세포형태로 가사상태에서 2억5천년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박테리아 같은 미세한 생물들의 불사신 같은 생존 능력은 우리 인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여자의 난소에서 50년까지 가사상태로 살 수 있는 난자이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상태 동물의 예는 시몽키(애완용 새우)입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그게 무엇인지 잘 아실 겁니다. 애완용 동물 가게나 장난감 가게에 가면 그걸 살 수 있지요. 봉투안에 있는 가루를 어항 안에 털어 넣으면 약 1주일 후에 작은 새우들이 헤엄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저는 새우가 헤엄치는 것보다는 이 새우들이 가게 선반위에 있는 봉투 안에서 무한정 가사상태로 살아있다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사상태로 살 수 있는 것은 세포나 괘상한 미생물만은 아니지요. 가끔 우리는 잠시동안 거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저한테 가장 흥미있는 것은 추운 것과 관계가 있는 이야기들이지요. 10년전에 노르웨이에서 한 여자가 스키를 타다가 얼음밑으로 빠졌던 사고가 있었지요. 그 여자를 건져낼 때까지 2시간이 걸렸었지요. 그녀의 몸은 말도 못하게 차고 맥박도 없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그녀는 얼어 죽은 것처럼 보였지요. 그런데 7시간 후에 맥박이 뛰기 시작하며 다시 살아 났는데 후에 그녀를 치료했던 병원의 수석 방사선 의사가 됐지요. 그 일이 있었던 2년 후에 - - - -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면 정말 신이 납니다 - - 아무튼 2년 후에, 캐나다에 있는 13달 짜리 여자 애기가 야간근무를 하러 집을 나간 아버지를 따라 겨울철에 기저귀만 차고 집밖으로 나갔었지요. 몇시간 후에 사람들은 꽁꽁 얼어서 시체같은 그 애기를 발견했지요. 그런데 그 애기는 다시 살어났지요. 또, 작년 겨울 한 아침에 미네소타주의 두르스라는 곳에 자기 앞마당에 쓰러져 맥박도 없이 꽁꽁 언 65세의 할머니를 발견 했었는데 그 할머니도 살아났지요. 그 다음날 빠르게 호전되어 병원 측에서 신체검사를 하자고 했더니 쓸데없는 짓이라고 짜증을 내며 집에 갔어요. (웃음) 이런건 기적이죠, 그렇죠? 이런건 정말로 기적적인 일입니다. 의사간에는 따뜻한 상태에서 죽어야만 사실상 죽는 다는 말이 있지요. 사실이죠, 사실입니다. 뉴 잉글랜드 의학전문지는 맥박이 없이 3시간동안 있었던 사람을 적절한 방법으로 몸을 뎁히면 두뇌에 아무런 이상이 없이 소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지요. 50% 이상의 경우에 그렇답니다. 저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스키를 타다가 얼음 밑에 빠졌던 그 노르웨이 여자에게 생겼던 일을 재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요.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산소가 결핍된 상태에 있다고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 방에 있는 공기의 20% 정도는 산소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산소의 농도를 낮추면 우리는 다 죽지요. 사실상, 실험실에서 연구 되고 있는 생명체, 즉, 정원 흙속에 사는 미세한 토양 선충류들도 산소가 결핍되면 죽지요. 그런데 놀라 자빠질 만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즉, 산소의 농도를 1/100, 그러니까 10 ppm로 낮추면 이 선충류들이 죽지 않고 가사상태로 빠지는데 나중에 아무런 이상이 없이 다시 살릴 수 있지요. 단 이 선충류들을 되살리기 전에 애당초에 가사상태를 일으켰던 10ppm 산소 농도를 계속 유지해야 하지요. 가사상태는 여러 생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물고기지요. 물고기의 심장은 마치 전등 스위치를 켰다 껏다 하듯이 마음대로 정지시켰다가 다시 작동시킬 수 있지요. 우리가 이렇게 한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로 믿기 힘든 사실이였죠. 제가 이런 일을 하며 생각했던 것은 그 노르웨이 여자가 산소가 전혀 없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가사상태에 빠지지 않았어나 하는 것이었지요. 물론 그 여자의 체온도 극도로 낮았었지요. 저희들은 그래서 가사상태에 빠진 동물을 추위에 노출시키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요. 우리가 발견한 것은 저나 여러분 그리고 흙속에 사는 선충류 같이 정상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춥게 만들면 다들 얼어 죽는다는 사실이죠. 그런데 이런 동물들을 일단 가사상태에 빠트린 다음에 춥게 만들면 다 살아남지요. 중요한 사실은 이겁니다: 즉, 얼어죽지 않을려면 우선 가사상태에 빠져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그렇죠? 이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추위와 산소공급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그 노르웨이 여자에게 바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었나 생각했지요. 또한 저희들은 우리가 죽지 않고, 확실히 추운 환경에 빠질 때 신체의 대사를 조절해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게 만드는 어떤 물질을 몸 자체가 생산하는지 생각했지요. 저는 그러한 물질이 있는지 찾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생리학 교과서에는 이런 이야기는 이단자의 말이라고 적혀있지요. 이들 교과서는 산파가 우리의 엉덩이를 때릴 때 부터 마지막 숨을 거둘 때 까지, 그러니까 날 때 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의 몸은 소위 말하는 표준 또는 기초 신진대사율 이하로 떨어질 수 없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저는 신진대사율을 줄일 수 있는 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지요 그런 동물도 있고요 다람쥐와 곰이 그 몇 예이지요. 이 동물들은 겨울에 동면할 때 신진대사율을 줄이지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혹시 우리 인간이 동면할 수 있게 만드는 촉매제를 찾을 수 있을까 하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런 물질을 찾아 다녔지요. 그런데 이때는 우리에게 완전한 실패의 기간이었습니다. 여기 있는 켄 로빈슨은 실패의 영광에 대해 이야기 했죠. 하여튼 우리는 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많은 화학약품과 시약을 사용해 봤지만 계속 실패만 거듭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제 아내가 우리 애를 재우고 있을 때 제가 PBS 채널에서 NOVA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은 멕시코에 있는 동굴에 대한 것이었지요. 레추구이라 라는 동굴인데 그곳에서 인체에 아주 유해한 가스가 나온다고 했지요. 그 동굴은 황화수소로 꽉 차서 조사단들은 반드시 방독가스 보호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몸속에 황화수소가 있지요. 우리 몸에서 생성되니까요. 그 가스가 가장 많은 곳은 두뇌지요. 녜, 1차대전에 화학무기로 사용됐던 가스가 맞습니다. 이 가스는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화학 사고에서 누군가 혹시 황화가스를 많이 마시면 땅에 쓰러지며 마치 죽은사람처럼 되는데 그런 사람을 빨리 실내로 옮기면 신체에 별 이상없이 깨어난다고 하지요. 그래서 저는 '흠, 그거 좀 구해야 겠다'생각 했지요. (웃음) 그런데 그때가 9/11 사건 이후의 미국이라 제가 어떤 연구소에 가서 '제가 지금 가사상태에 대해 연구하려고 치명적인 압축 독가스가 담긴 가스 실린더를 하나 살려고 하는데요- -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안전하게 쓸겁니다" 이런 말을 하기가 힘들었지만 왜 이 연구를 할 가치가 있는지를 그들에게 설득시키려고 했지요. 제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가스는 우리 몸안에 있지요. 그런데 희안한 것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산소가 세포에 결합하고 산화하는데 바로 이곳에서 가스가 결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어떤 사람에게 황화수소 가스를 약간 주면 그 가스와 산소 가스가 사람의 세포와 결합하려는 경쟁, 즉 일종의 의자뺏기 게임같은 것을 하는데 이미 세포가 황화수소와 결합된 곳에는 산소가 들어갈 수 없고 아마 그래서 산소의 소요가 줄어드는지도 모르지요. 그런지 안그런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웃음) 어떤 사람들은 도파민이 - -글쎄 뭐라고 할까요?- - 환각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할지 모르죠. 그래서 우리들은 포유동물에게 추운 환경에서 황화수소 가스를 주입시키면 노르웨이 여자처럼 가사상태를 유도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지요. 포유류는 온혈동물이고 우리 온혈동물들은 추워지면 몸을 흔들고 떨죠, 그렇죠? 우리는 추우면 심부온도를 섭씨 37도로 유지하려고 사실 산소를 더 많이 사용하지요. 그런데 흥미있는 사실은 저희들이 실험쥐를 춥게 만든 후 황화수소를 주면 실험쥐의 심부온도가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고 죽은 것처럼 보이지요. 산소 소모량은 1/10로 떨어지고요. 그래서 정말로 중요한 요점은 이렇습니다: 인체 내에 이미 황화수소가 있다고 제가 말했죠. 이 가스는 빨리 몸에 흡수 되지요. 그러면 실험쥐를 가사상태에서 6시간 나뒀다가 방안에 가만히 놔두면 몸이 녹으면서 완전히 정상상태로 돌아갑니다. 정말로 획기적인 발견이었지요. 포유류동물을 가사상태에 빠트리는 방법을 찾았으니까요. 그리고 실험쥐는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지요. 우리는 이제 산소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은건데, 그건 아주 좋은 일이죠. 이런 가사상태에선 어디로 춤추러 나갈 형편은 안돼지만 죽은 것도 아니고 어떤 해를 입은 것도 아니지요. 그래서 저희들은 생각했습니다: 이 물질이 그 노르웨이 여자의 몸 안에 있었는데 혹시 다른 사람보다 그 물질이 더 많아서 그 여자의 몸이 너무 차갑게 되기 전에 선충류처럼 산소 요구량을 줄일 수 있었던게 아니었나 ? 그래서 저희들은 이와같은 신진대사를 조절할 수있는 기술을 활용해서 실제로 어떤 유용한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요. 그래서 우리들은 경제학자들이 즐겨 말하는 수요와 공급에 대해 생각했지요. 수요와 공급이 같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그런데 공급은 떨어지는데 -- - - 물론 이경우에는 산소를 말하지요 -- 수요가 계속 높으면 죽는 거죠. 제 말은 즉, 우리는 이제 동물을 죽이지 않고 산소 소요량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내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희들이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로 부터 받은 연구비로 이것을 증명할 수 있었지요. 실험쥐에게 황화수소 가스를 주면 산소 수요량이 떨어지며, 에베레스트산 보다 1500미터 더 높은 곳에 있는 희박한 공기의 산소 농도를 공급해도 몇 시간씩 꺼떡없이 앉을 수 있지요. 이건 참 멋진 발견이지요. 저희들은 또한 동물이 확실히 죽을 정도로 출혈시키더라도 황화수소를 먼저 주면 죽지 않는 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이같은 개념 실험의 성공에 따라 저는 이 기술을 좀 더 널리 적용할 수 있도록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지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Ikaria라는 회사를 설립했지요. 이 회사가 처음으로 한 일은 황화수소를 주사로 주입할 수 있도록 액체형태로 만들어서 전세계의 구급의료 전문의와 과학자들에게 보냈는데 약품에 대한 반응이 엄청나게 좋았지요. 심장마비의 예를 들면, 병원에서 받는 심장마비 치료 결과와 황화수소 가스를 받은 동물의 결과를 비교하면 황화수소를 받은 동물의 심장에 간 손상이 70% 더 적었지요. 황화수소는 콩팥이나 간의 혈액 관류량 감소로 발생하는 장기 부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및 심장혈관우회수술시 받는 손상에 대해서도 같은 우수한 효과를 보였지요. 전세계의 구급의료 연구 전문가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산소 결핍으로 사망할 환자들에게 황화수소를 주면 해당 조직에 대한 손상을 실제로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곁드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혜택을 받는데 필요한 황화수소의 량이 놀라울 정도로 작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혜택을 받는데 필요한 황화수소의 량이 무척 작기 때문에 환자의 신진대사를 약간만 내려도 좋은데 그것은 이 기술을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요. 좀 혼동되지만, 환자를 살릴려고 환자를 미리 반쯤 죽이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입니다. (웃음) 하여튼, 저희들은 지금 이 약의 임상시험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박수) 감사합니다. 제1단계 임상시험은 이미 성공적으로 끝났지요. 앞으로 2, 3 단계가 남았는데 전부 다해서 몇 년 걸리겠지요. 모든 일은 지금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험쥐의 동면 실험은 2005년 이었고 첫 인체시험은 2008년 이었는데 앞으로 약 2년 후면 임상시험의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렇게 일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 때문입니다. 저는 첫째로 제 아내의 도움 없이는 본 강연과 제 연구가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탁월한 과학자분들, 그리고 모든 직원들, 그리고 워싱톤주의 시애틀에 있는 허친슨 암 연구센터, - -그곳은 일하기에 멋진 곳이지요- - 그리고 이카리아 회사의 일류 과학자와 사업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하신 일 중의 하나는 황화수소 기술을 기본으로 시작한 저희 신규 벤쳐 회사의 자본이 급속도로 떨어질 때 황화수소보다 더 독성이 강한 가스를 만드는 다른 회사에 회사를 합병시키고 산소결핍으로 죽어가는 신생아들이 산소를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가스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 가스는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세계의 천개 이상의 구급병원에서 수천명의 신생아들을 분명한 죽음으로부터 매년 살려주고 있습니다. (박수) 제가 이런 일에 관련돼 일한다는 것은 정말 놀랄 정도로 좋습니다. 우리는 지금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방법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배우는 과정에 있으며 멀지 않은 장래에 사고현장에서 응급구조사들이 중대한 부상을 입은 환자에게 황화수소 또는 그에 관련된 복합물을 주사하면 환자가 죽는 대신에 마치 조광기 스위치로 전기 램프의 밝기를 서서히 내리듯이 신진대사를 내려서 그 환자를 병원으로 수송해서 그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은 후에 실험쥐처럼, 노르웨이 여자 처럼 65세 할머니처럼 깨나게 하는 것이지요. 기적이라고요? 저희는 그게 기적이 아니길 바랍니다. 만약에 기적이라면 그런 기적이 더 자주 생기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인 맥고니걸이고, 게임 디자이너입니다. 10년 동안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 왔죠. 그리고 다음 10년의 제 목표는 우리가 사는 세계를 구하는 것을 온라인 게임에서 세상을 구하는 것만큼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계획에는, 여러분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더 크고 좋은 게임을 많이 하도록 설득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일주일에 30억 시간을 온라인 게임에 소비합니다. 몇몇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게임에 써버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인데." 그럴지도 모릅니다. 실제 세상에서 풀어야 할 긴급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 제가 미래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너무 적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세계의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30억 시간의 게임 시간으론 부족합니다. 사실, 우리가 다음 세대에 이 행성에서 살아가려면 그 시간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봤는데, 주당 210억 시간의 게임플레이가 필요하더군요. 아마 별로 와닿지 않으실 겁니다. 이해할 수 있게 다시 말해보지요. 우리가 기아와 빈곤, 기후변화, 국제갈등, 비만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가올 10년의 마지막까지 적어도 매주 210억 시간 동안 게임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웃음) 아뇨, 전 정말 진지해요. 이게 그 이유예요. 이 사진은 제가 왜 미래의 인류 생존에 게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웃음) 정말요. 이건 사진작가 "필 톨다노"가 찍은 초상입니다. 그는 게임을 하는 감정을 포착하고 싶어했죠. 그래서 게이머 앞에 카메라를 설치했어요. 이게 게임을 할 때의 전형적인 감정입니다. 게이머가 아닌 분이라면, 몇 가지 미묘함을 놓쳤을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절박함과 약간의 공포를 가지면서도, 강렬한 집중과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깊이 주목하는 모습은 볼 수 있을 겁니다. 게이머인 분이라면, 눈과 입가의 주름에 베인 미묘한 정서를 알아채셨을 겁니다. 긍정의 신호죠. 눈썹이 올라간 건 놀라움을 나타내죠. 이것이 바로 "웅대한 승리"를 하기 직전 게이머의 모습입니다. (웃음) 아, 들어보셨나 보군요. 좋아요. 이 중에 게이머가 몇 분 계신가 보군요. "웅대한 승리"란, 이루기 전에는 생각도 못 해본 극도로 긍정적인 결과를 말합니다. 거의 상상의 범위를 벗어난 걸 말하죠. 그 상태에 도달하면 스스로의 진정한 능력을 발견하며 충격을 받는데, 그게 바로 "웅대한 승리"죠. 이것이 웅대한 승리에 다다른 게이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표정이 미래의 걸림돌과 분투하는 세계 곳곳의 수백만 해결사들의 얼굴에서 보아야 하는 표정입니다. 모든 역경에 맞서 웅대한 승리에 다다른 사람의 표정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절박한 문제와 싸우며 흔히 보게 되는 표정은 이런 것이죠. 저는 이걸 "불행한 삶"의 표정이라고 해요. 제가 직접 찍은 건데요. 보이나요? 예, 좋습니다. 이건 제가 "불행한 삶"의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낙서는 제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왜 우리는 현실보다 게임에서 더 나은가에 대한 박사과정을 밟았을 때 이웃에 있던 그래피티입니다. 이건 많은 게이머들이 가진 문제인데요. 우린 현실에서 게임만큼 잘 하지 못 한다고 느낍니다. 꼭 성공만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것도 포함하긴 하죠. 우린 게임 세계에서 더 많은 걸 이룹니다. 그 뿐 아니라, 뭔가 중요한 것을 할 동기, 협력과 협동을 위한 열의도 더 높죠. 저는 우리가 게임 세상에 있을 때 스스로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해요. 주저함 없이 남을 도우려 하고, 끈기 있게 문제에 집중하고, 실패해도 일어나 다시 시도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실패에 직면하고, 장애물에 맞설 때는 그렇지 못 하죠. 압도당하고, 쩔쩔매고, 불안이나 우울, 당혹, 비관을 느끼죠. 게임을 할 때 이런 느낌을 받는 일은 없죠. 게임 안에 존재하지도 않아요. 제가 대학원생일 때, 이 점을 연구하고 싶었어요. 게임의 어떤 것이 비관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것일까? 어떻게 이런 감정을 게임에서 가져와 실제 세계의 일에 적용할 수 있을까? 그래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이상적인 협동 문제해결 환경을 갖춘 게임을 살펴봤죠. 그리고 온라인 세계에서 "웅대한 승리"를 가능하게 하는 몇 가지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는, 그런 온라인 게임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정말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기꺼이 여러분을 믿고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함께 한다는 겁니다. 그 임무도 여러분의 게임 속 레벨에 딱 맞는 임무로 주어집니다. 가능한 것으로요. 이룰 수 없는 도전은 제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능력보다 조금 높은 것이니 열심히 하긴 해야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미취업자는 없습니다. 손 놓고 앉아있을 수가 없죠. 거기에는 언제나 명확하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협력자들이 있죠. 어디를 가든, 수십만의 사람들이 여러분의 웅대한 임무를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 세계에선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죠. 수 많은 협력자와 즉시 만날 수 있다니요. 또 거기에는 웅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우리가 무엇을 왜 하는지 영감을 주죠. 그리고 모든 것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레벨업이나 능력치 향상은 들어봤을 겁니다. 현실에선 이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없죠. 제가 이 무대를 잘 마무리한다고 해서, 발표력이 1 상승한다던가, 미친 아이디어가 20 상승하진 않죠. 실제 삶에서는 그런 피드백이 없습니다. 그런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온라인 환경의 문제는 언제나 웅대한 승리에 다다르는 게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게임 속에서 내내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겁니다. 현실보다 좋으니까요. 결국, 지금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이머들은 총 593만 년을 "아제로스" 상의 가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비한 겁니다. 그게 굳이 나쁜 건 아닙니다. 나쁜 것 같아 보일 순 있죠. 이런 맥락에서 살펴보죠. 593만년 전은 우리 선조인 초기 영장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할 때죠. 첫 직립보행이었습니다. 그럼 현재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게임에 투자하는지 이야기할 때, 그 가치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인류 진화라는 중대한 일에 걸린 시간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적절한 비유이기도 하죠. 그 시간 동안 게임을 하면서 우리는 실제로 인간으로서의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다 협력적이고 따뜻한 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실이예요. 저는 믿습니다. 그럼, 이 흥미로운 통계를 보죠. 카네기멜론 대학의 연구자가 최근 발표한 것인데, 오늘날 강한 게임문화를 가진 국가에서 젊은 사람들은 스물한 살이 될 때까지 평균적으로 만 시간을 게임에 투자합니다. 이 만 시간이란 숫자는 두 가지 이유로 중요합니다. 먼저, 미국의 아동에게 10,080 시간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정확히 같은 시간입니다. 5학년에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빠짐 없이 참석한다면요. 즉, 우리에겐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처럼 좋은 게이머가 되는 법을 배우는 평행의 교육 노선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를 읽으신 분이 있을텐데요. 그의 성공 이론도 들어봤을 겁니다. 만 시간의 성공 법칙 말이죠. 우리가 스물 한 살까지 어떤 것이든 만 시간을 노력한다면 그것의 대가가 될 수 있다는 인지과학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위대한 인물들처럼 우리가 하는 일에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 젊은 세대 전체가 게임의 대가인 모습이죠. 그럼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정확히 뭘 잘 하게 되는 걸까?" 우리가 그것을 밝혀낸다면 사실상 전례가 없는 인적 자원을 지니게 되는 겁니다. 이건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 온라인 게임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이들이 우리의 게임 대가들이죠. 5억 명이 무언가에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는 또 무언가에 비범한 능력을 지닌 10억 명의 게이머를 보게 될 겁니다. 모르실까봐 말하는데, 이미 오고 있습니다. 게임업계는 에너지를 적게 쓰고 광대역 인터넷 대신 무선전화망에서 작동하는 콘솔을 개발해, 전세계의 게이머들, 특히 인도와 중국, 브라질 게이머들이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10년 안에 10억의 게이머가 더 생길 거라 보죠. 그럼 15억 명의 게이머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 게임들이 우리를 무엇의 대가로 만드는지 생각하기 시작했죠. 네 가지를 찾았는데, 첫째는 즉시적 낙관주의입니다. 극도의 자발성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즉시적 낙관주의란 어떤 장애물에 대해 성공에 대한 합리적인 희망을 가지고 즉시 도전하려는 욕구입니다. 게이머들은 웅대한 승리가 가능하고,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믿고, 시도합니다. 게이머들은 빈둥거리는 게 아니에요. 또 게이머들은 튼튼한 사회망을 엮는 데 대가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게임을 하면 서로 더 좋아한다는 흥미로운 연구는 많이 있습니다. 서로를 물어 뜨는 게임이래도요. 그 이유는, 누군가와 함께 놀려면 많은 신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 같은 규칙으로 플레이하고, 같은 목표에 가치를 두고 끝까지 함께 할 거라고 믿습니다.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이 실제로 유대와 신뢰, 협력을 구축합니다. 결과적으로 더 강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겁니다. 다음은 행복한 생산성입니다. 평균적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이머가 일주일에 22시간, 반일 근무처럼 게임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죠. 그 이유는, 우리가 게임을 플레이할 때, 놀러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열심히 게임 하는 게 더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어려우면서 의미 있는 일을 더 잘 합니다. 게이머들은 적절한 일을 부여받으면, 계속 열심히 일할 의향이 있죠. 마지막으로, 웅대한 의미입니다. 게이머들은 행성급 이야기의 장엄한 임무에 연관되는 걸 좋아합니다. 시야를 넓혀줄 간단한 상식이 하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위키라는 건 모두 아시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위키는 8만 항목이 있는데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위키입니다. 매월 5백만 명이 그 위키를 이용하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정보가 세계 어느 위키의 어떤 주제에 대한 정보보다 많은 것입니다. 그들은 웅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웅대한 지식의 보고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 네 가지 초능력에서 하나 남았는데요. 게이머는 극한의 자율성을 부여받은 희망적인 개인입니다. 이들은 모두 스스로가 세계를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는데 그 믿음은 현실 세계가 아니라 가상 세계에 대한 것입니다. 그게 제가 풀려고 하는 문제죠. 에드워드 카스트로노바라는 경제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저술을 통해 왜 사람들이 온라인 세계에 그만한 시간과 에너지, 돈을 쏟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말하길,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가상 세계와 온라인 게임 환경으로의 대량 탈출이다." 그는 경제학자라서 합리적이죠. 그가 말하길 ... (웃음) 저는 게임 디자이너라 활기가 넘치구요. 그런데 그는, 이 현상이 아주 타당하다고 합니다. 게이머들이 현실보다 온라인에서 많은 걸 이룰 수 있으니까요. 그들은 현실보다 게임 속에서 더 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현실보다 게임 속에서 더 좋은 피드백과 보상의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그래서 게이머들이 현실보다 가상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타당하다고 하는 거죠. 저도 그게 합리적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봐도 최선의 상황은 아니죠. 우리는 현실을 더 게임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 2,500년 전 일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이건 양의 관절뼈로 만든 고대의 주사위입니다. 지금의 멋진 게임 컨트롤러 이전에 양의 관절뼈가 있었던 거죠. 이는 인간의 의해 디자인된 최초의 게임 장비를 나타내죠.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르도토스를 아신다면, 이 이야기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누가 왜 게임을 발명했는지에 대한 역사인데요. 헤르도토스는 게임, 특히 주사위 게임이 리디아 왕국의 기근 속에서 발명되었다고 말합니다. 당시에 혹독한 기근이 있어서 리디아의 왕은 미친 짓을 하기로 결정하죠. 국민들은 고통 받고, 분투하고 있었습니다. 극한의 상황이었기에, 극한의 해법이 필요했습니다. 헤르도토스에 따르면, 그들은 주사위 게임을 발명해 왕국의 정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루는 모두 음식을 먹고, 다른 날은 모두 게임을 했죠. 그들은 주사위 게임에 꽤 몰두했습니다. 왜냐면 게임이란 건 너무 매력적이고, 행복한 생산성에 몰두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먹을 음식이 없다는 사실조차 무시했죠.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게임을 합니다. 또 다음 날이 되면 음식을 먹죠. 헤르도토스에 따르면, 18년을 이런 식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하루는 먹고, 다음 날은 게임을 하면서 기근을 살아갔다는 겁니다. 저는 이게 오늘날 우리가 게임을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현실의 고통에서 도피하기 위해 게임을 씁니다. 현실에서 망가진 것, 현실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것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나려고 게임을 이용하고, 우리는 게임에서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게 정말 흥미로운데요. 헤르도토스에 따르면, 18년이 지나도, 기근이 나아지질 않았어요. 그래서 왕은 마지막 주사위 게임을 하기로 하죠. 왕국 전체를 반으로 나눴습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게임의 승자는 웅대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왕국을 떠나는 거죠. 그들은 새로 살아갈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왕국에는 남은 자원으로 살아갈 만큼의 사람들만 남았고 어떻게든 문명을 번창할 수 있길 바랬죠. 미친 소리 같지 않나요? 그런데 최근 DNA 증거가 로마 제국을 이끈 에트루리아 사람들이 고대 리디아 사람들의 DNA와 정확히 같은 DNA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줬어요. 그러니까, 헤르도토스의 미친 이야기가 사실임을 과학자들이 시사했다는 거죠. 지질학자들도 거의 20년 정도의 지구 냉각의 흔적을 찾아냈는데 그걸로 기근을 설명할 수 있죠. 즉, 이 미친 이야기는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게임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문화를 구했는지도 몰라요. 18년 동안 게임으로 도피를 하고 그에 고무되어서, 게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았고, 그렇게 실제로 문명을 구한 겁니다.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워크래프트는 1994년 처음 나왔죠. 워크래프트 시리즈 중에서 16년 전에 나온 첫 실시간 전략게임이었죠. 이야기 속에선 18년간 주사위 게임을 했습니다. 우리는 16년간 워크래프트를 했죠. 우리만의 웅대한 게임을 할 준비가 됐습니다. 그들은 문명의 절반이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도록 했죠. 한 주에 210억 시간의 게임플레이는 거기서 얻은 겁니다. 우리의 절반이 하루에 한 시간씩 게임을 하게 합시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요. 어떻게 게임에서 실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까요? 지난 몇 년간 제가 미래연구소에서 연구했던 일이 바로 그겁니다. 팔로 알토의 저희 사무실에 이런 현수막이 있죠.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다룰지, 그 관점을 보여줍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저희는 미래를 바꾸고 싶습니다. 시나리오에 최선의 결말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결말을 현실로 바꿀 수 있게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웅대한 승리를 그리고, 사람들에게 웅대한 승리를 이룰 수단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만든 게임 세 개를 간략히 보여드리죠. 사람들이 미래에 자신의 웅대한 승리를 이룰 수단을 주려고 만든 것들입니다. 먼저, 이건 "석유 없는 세계"입니다. 2007년에 만든 게임이죠. 석유가 부족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온라인 게임인데요. 석유 부족은 허구이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믿고, 석유가 바닥난 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실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등록을 하면 거주지역을 적게 됩니다. 그리고 실시간 뉴스 비디오와 자료를 제시하고 석유의 단가가 얼마인지 뭘 이용할 수 없는지, 식품 공급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교통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학교는 어떤지, 폭동이 있는지 보여주죠. 그 상황에서 진짜 삶을 어떻게 살 지 계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 영상과 사진을 올리게 합니다. 2007년에 1,700명의 플레이어와 이 게임을 시험했습니다. 게임 이후 3년간 그들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게임이 변화를 불렀다고 할 수 있죠. 그저 세계에 좋은 일이라서, 그래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은 사람은 없죠. 그런데 만약 웅대한 모험에 몰두하게 하고, "석유가 바닥났다"고 말하면 다르죠. 그건 놀라운 이야기고 모험입니다.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 스스로 도전해 봅니다. 당시 게임을 함께 한 대부분이 게임에서 배운 습관을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계 구하기 게임은 석유보다 더 중요하고 큰 문제를 목표로 하기로 했죠. 저희는 미래 연구소에서 "슈퍼스트럭트"라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의 전제는 슈퍼컴퓨터가 인류의 생존이 23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계산했다는 겁니다. 이 슈퍼컴퓨터의 이름은 "세계 멸종"인데, 물론 경보용 시스템이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온라인에서 제리 브룩하이머 영화처럼 모이자고 했죠. 제리 브룩하이머 영화는 드림팀을 구성합니다. 우주비행사에, 과학자에, 전과자가 있고, 각자 세계를 구하는 데 일조하죠. (웃음) 그런데 저희 게임에선 그저 다섯이 아니라, 모두가 드림팀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너지의 미래와 식량의 미래, 건강의 미래, 안보의 미래, 사회보장망의 미래를 발명하는 건 당신의 일이라는 겁니다. 8천명과 8주 동안 게임을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500가지 창조적인 해법을 내놓았죠. 인터넷에서 "Superstruct"를 검색하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게임은 3월 3일에 런칭했는데, 세계은행과 함께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완료하면, 세계은행으로부터 2010년의 사회혁신가로 인증을 받습니다. 저희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대학들과 연계해, 사회혁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노블도 마련했고, 지역에 대한 이해, 지식 네트워크, 지속성, 비전, 지략 같은 스킬 레벨도 부여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초대해서 전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의 젊은 사람들과 게임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그들이 세계를 구할 사회적 기업을 구상하기 시작하는데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럼 정리해보겠습니다. 질문을 하나 하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에겐 놀라운 게이머들이 있고, 우리가 할 것을 시험하는 게임들도 있죠. 하지만 진짜 세상을 구하진 못 했죠. 게이머들은 실제 세계의 일에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고, 게임은 변화를 일으킬 강력한 발판이라는 제 생각에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놀라운 초능력이 있습니다. 행복한 생산성과 튼튼한 사회망을 엮을 능력, 즉시적 낙관주의, 웅대한 의미에의 갈망. 다음 세기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게임을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함께 이런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하는 데 참여하길 바래요. 다음 10년을 바라보면, 두 가지는 확실히 압니다. 우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어떤 미래든 만들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어떤 게임이든 할 수 있어요. 자, 세상을 바꾸는 게임을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엘리자베스" 라는 영화를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우리 모두는 이 위대한 영국의 아이콘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이런 말들을 했죠. " 그녀는 대단한 여자야. 그녀는 모든 걸 해. 우리가 어떻게 그녀를 소개할 수 있을까?" 우리는 프로듀서, 작가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있는 테이블에 모였고, 그들이 저에게 말했어요, "Shekhar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말했죠. " 내 생각엔 그녀는 춤을 추고 있어" 그러자 모두들 날 바라보았어요. 어떤 사람이 "Bollywood (인도 영화산업을 일컫는 말)" 라고 말했고, 다른 사람은, "저 사람 얼마 주고 고용했어? ",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다른 감독을 찾아봐요" 라고 말했어요. 저는 제가 바뀌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우리는 엘리자베스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말했어요, "그래, 내가 너무 Bollywood 스타일인지도 몰라. 엘리자베스와 같은 위대한 사람이, 춤을 춘다고?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다시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서 우리는 합의점을 찾았어요. 그리고 여기에, 엘리자베스라고 불리는 영국의 위대한 아이콘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레스터: 제가 함께 해도 되겠습니까? 엘리자베스: 괜찮으시다면요. (음악) 그렇습니다. 그녀는 춤을 추고 있었어요.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그녀가 사랑에 빠진 여자였고, 충분히 천진난만 하였으며 삶에서 커다란 기쁨을 맛보았고, 발랄하였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여러분 중에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신 분이 있나요? 이것이 바로 시각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의 힘입니다. 이것은 춤의 힘이고, 음악의 힘입니다. 알지 못하는 것의 힘입니다. 제가 영화를 감독할 때, 매번 우리는 너무 많은 준비를 해요. 우리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해요. 지식은 지혜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요. 경험에 너무 빠져버려 단순한 것들을 놓치고 있어요. 저는 말하죠. "오늘 난 무엇을 하지? 난 내가 계획했던 것들을 하지 않을거야." 그리고서는 스스로를 완전한 혼란속으로 밀어 넣죠. 이것은 스스로의 생각을 없애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이봐, 넌 네가 무얼하는지 알아. 넌 네가 무얼 하는지 정확히 알아. 넌 감독이고, 그런 것들을 수년동안 해왔어" 라고 말하는 저의 생각들을 없애는 것이죠. 그런 다음에 저는 완전한 혼란 속에 같히죠. 대본을 찢어버리는 상징적인 행위를 하죠. 저는 그대로 제 스스로를 혼란속으로 집어 넣어요. 저는 두려워져요. 저는 지금 그러고 있어요. 여러분은 제가 초조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무슨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러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제가 그러는 동안, 나의 AD가 말하죠, "감독님은 감독님께서 무얼 하시려는지 아시잖아요." 저는 말하죠 "물론 알지." 그리고 스튜디오의 경영진들도 말하죠 "Shekhar를 봐. 그는 준비가 되었어." 저의 내면에서는, 저는 단지 Nusrat Fateh Ali Khan을 듣고 있었을 뿐인데, 왜냐하면 그는 혼란스럽거든요. 저는 제 자신을 혼란속에 빠뜨려요. 왜냐하면 혼란을 통해, 저는 올바른 순간이 오기를 바라고 있거든요. 모든 준비가 준비에요. 저는 그것이 진정 참된 것인지조차 알지 못해요. 저는 그것이 올바른 것인지조차 알지 못해요. 유기적으로, 그것에 대한 진리 모두가 오는 순간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만약 당신의 이야기와, 당신의 영화에서 훌륭하고 유기적인 다섯번의 위대한 순간들을 찾게하게 되면 당신의 관객들은 그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런 순간들을 찾으며, 거기에 서 있어요. 그리고 말하죠,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 그리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바라봐요. 아침 7시에 모인 200 명의 그 사람들은 사실 6시 45분에 도착했고, 당신은 7시에 도착했죠. 모든 사람들이 말해요, "감독님, 제일 먼저 무엇을 하나요? 어떤 것을 하게 되나요?" 그러면 당신은 당신 자신을, 당신이 알지 못하는 혼란 속으로 밀어넣죠. 그래서 당신은 모르게 되요. 그리고, 당신이 모르기 때문에, 당신은 온 우주에 기도하고 있어요. 당신이 온 우주에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마치, 내가 온 우주에 접근하려는 것과 같아요. 아인슈타인이 --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하죠 -- 그의 수식들에 접근한 것 처럼요. 같은 근원이에요. 난 같은 근원을 찾고 있어요. 왜냐하면 독창성은 완전히 같은 근원에서 오기 때문이에요. 당신은 그 근원을 당신의 외부, 혹은 우주 밖 쯤으로 생각하죠. 어떤 것이 와서 당신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래요. 그것이 오기 전까지, 당신은 첫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어요. Kate가 말하죠, "Shekhar, 제가 무엇을 할까요?" 제가 대답하죠, "Kate,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데요?" (웃음) "당신은 대단한 배우에요. 난 당신이 원하는걸 내 배우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당신이 원하는 걸 내게 보여주지 않겠어요?" (웃음) 제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저는 시간을 벌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시간을 벌려고 하고 있다고요. 제가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첫 번째로 배웠고, 항상 따르는 것은, 공포(혼란) 에요. 공포는 독창성에 이르는 훌륭한 방법이에요. 왜냐하면 그것은 스스로의 생각을 없애는 단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죠 당신의 생각을 없애세요 당신의 생각에서 빠져 나오세요. 그리고 그 생각이 우주에 이르도록 놔두세요, 왜냐하면 당신의 생각보다 더 올바른 무언가가 거기에 있거든요. 그 곳은 당신의 세계보다 더 참되요. 당신이 어제 말했듯, 난 이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 것이야말로 내가 비움의 상태을 찾기 위해서 계속 따르고 있는 것이니까요 비움의 상태가 독창성의 순간을 불러요. 그것이 저의 방식이에요. 제가 어릴 때 -- 내가 8살 정도 되었을 때, 인도가 어땠는지 아시죠? 오염이 없었어요. 델리에서, 우리가 [탓] 혹은 [고타] 라고 부르곤 했던 지역에 살았는데요, [고타] 는 지금은 나쁜 단어에요. 사창가를 의미하죠 -- 어쨌든, 그래서 우리는 밖에서 자곤 했죠. 학교에서 물리를 배우고 있을 때였고, 저는 배웠어요. 만약 어떤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요. 만약 측정할 수 없다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요. 밤에 제가 오염되지 않은 하늘을 바라보고 누웠을 때, ( 제가 어릴 때 델리는 그랬었어요.) 저는 우주를 바라보며 말하곤 했어요 "이 우주는 얼마나 멀까?" 제 아버지는 의사였어요. 제가 말했어요, "아빠, 우주는 얼마나 멀까요?" 아버지가 답했죠, "아들아, 그것은 영원하단다." 제가 말했죠, "영원한 것을 측정해주세요. 왜냐하면 학교에서 배우기를,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거라고 했어요. 영원은 제 기준 밖의 일이에요." 영원함은 얼마나 멀까요? 영원이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전 밤에 그곳에 누워 울곤했죠. 왜냐하면 저의 상상력은 독창적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무엇을 했을까요? 그 당시에, 일곱살의 어린 나이에, 저는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저의 이야기가 무엇이었을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전 저의 이야기를 기억해요. 한 나무꾼이 있었어요. 그는 도끼를 들어 나무를 자르려고 했죠. 전체 은하는 도끼의 일부분밖에 되지 않아서 도끼가 나무를 내려찍을 때, 그 때 모든 것이 파괴될 거에요. 빅뱅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겠죠. 그러나 이미 그 전에, 또 다른 나무꾼이 있었어요. 전 저의 이야기가 바닥났을 때, 나무꾼의 세계가, 또 다른 나무꾼이 가진 도끼에 속한 일부분일 뿐이라고 상상하곤 했죠. 그래서, 매번, 저는 저의 이야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여 말할 수 있었고, 이야기가 끊기는 것을 막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했죠. 제가 어떻게 그것을 했죠? 이야기를 했어요. 이야기란 것이 무엇일까요?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요. 우리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해주는 이야기들이에요. 이 우주에서 우리가 존재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그런 이중성을 지닌 채 살고 있죠. 우리가 누굴까요? 우리 자신에게 해주는 이야기가 곧, 우리이고 그 이야기들은 우리가 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잠재력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해주는 이야기들이에요. 그것은 얼마든지 다양해질 수 있어요. 이야기는 무한한 세상에서 지금의 당신과, 앞으로의 당신이 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발전시켜 나가는 관계 같은 것이죠.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신화인 것이죠. 이야기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말해요.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죠. 아인슈타인은 이야기를 했어요, 그는 그의 이야기를 따랐고, 이론들을 발견했죠. 이론들을 발견했고, 그리고 수식들을 발견했죠. 알렉산더가 어머니로부터 듣곤 했던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는 세상을 정복하러 갔어요. 우리 모두는 각자가 따르는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더 멀리 나아갈 거에요. 저는 말하죠, 저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저는 존재해요. 왜냐하면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이야기가 없다면, 우린 존재하지 않아요.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명백히 하기 위해 이야기들을 만들어요. 만약 우리가 이야기를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마 미쳐버릴거에요. 모르겠어요. 확실하진 않지만, 이것이 제가 항상 해왔던 것이에요. 이제, 영화에 대해 말해볼게요. 영화는 이야기를 해요. 저는 종종 영화를 만들 때, -- 부처님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고 합시다 -- 생각 하곤해요, 만약 부처님이 감독이 가지고 있는 모든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만약 그가 음악과, 영상과,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가 불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것이 저에게 일종의 부담을 주겠지만 말이에요. 저는 이야기를 해야해요. 조금 더 많이 꾸며서요. 제가 그런 것을 좀 잘 하는데요, 그걸 서브텍스트(작품속에 숨겨진 뜻) 이라고 해요. 제가 제일 처음 Hollywood에 갔을 때, 저는 서브텍스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했는데, 저의 에이전트가 저에게 말했어요. "서브텍스트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아주시면 안되나요?" 그래서 내가 왜냐고 물었고, 그는 말했죠. "왜냐하면 당신이 서브텍스트에 대해 말한다면, 아무도 당신에게 영화를 맡기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그냥 줄거리랑 어떻게 그 영화를 훌륭하게 찍을 것인지, 영상이 어떨지에 대해서만 말할게요." 영화를 볼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찾아요. 우리는 줄거리 면에서 이야기를 찾아요, 그리고 우리는 심리적인 면에서 이야기를 찾죠. 그리고 우리는 정치적인 면에서 이야기를 찾고, 우리는 신화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찾아요. 그리고 저는 각각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찾아요. 이런 각각의 이야기들이 서로 조화롭게 맞아 떨어지는건 필요하지 않아요. 훌륭한 영화에선 각각의 이야기들이 서로 모순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위대한 음악가인 Rahman과 일할 때, 저는 그에게 말하곤 하죠, "대본에 이미 나와있는 것을 따르지 마세요. 대본에 없는 걸 찾아요. 당신 자신의 진리를 찾으세요 당신 자신의 진리를 찾을 때, 거기에 답이 있을거에요. 그것이 줄거리와 상반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선 걱정말아요." "엘리자베스"의 후속편, "골든 에이지"에 대해 말해볼게요. 제가 "엘리자베스"의 후속편을 만들 때, 작가가 만든 이야기는 다음과 같아요. 필립 2세에 협박받고 있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 여자는 전쟁에 나갔죠, 그리고 전쟁에 나갔을 때, 월터 라일리 경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녀가 월터 라일리 경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녀는 여왕의 도리를 포기했어요. 하지만 월터 라일리 경은 그녀의 시녀와 사랑에 빠져버렸고, 그녀는 여왕으로써 전쟁에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해야 했어요. 다음은 내가 생각한 이야기에요. 신들이 있었고. 두 사람이 있었어요. 필립 2세가 있었는데, 그는 비범했어요. 왜냐면 그는 항상 기도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비범했던 엘리자베스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녀 스스로가 자신이 비범한 면도 가지고 있고, 인간적인 면도 가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리 많이 비범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녀의 비범함은 올바른게 아니었고, 신들은 말했죠. "좋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한 쪽면만 돕는거야." 그래서 그들은 한 쪽면만 도왔어요. 그들이 월터 라일리 경을 내려보냈어요. 그녀의 인간적인 면을 정신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서요. 인간으로서의 그녀는 소녀였어요. 월터 라일리 경을 만남으로써, 그는 그녀를 서서히 분리했고, 그녀는 비범함으로부터 벗어났죠. 그리고, 비범했던 두 사람들이 싸웠을 때, 신들은 비범한 편을 들었어요. 영국의 모든 언론들은 몹시 극성을 떨었어요. 그들은 말했죠, "우리가 무적함대를 물리쳤다." 하지만 난 말했죠, "하지만 무적함대를 물리친 건 폭풍이야. 신들이 폭풍을 보내셨어." 제가 무엇을 했죠? 저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신화적인 이유를 만들려고 했어요 물론, 내가 Kate Blanchette에게 이게 무엇에 대한 영화냐고 물었을 때, 그녀가 말하길 나이가 들어가는 어떤 여자에 대한 영화라고 했어요. 심리학적인 측면이죠 작가는 이것을 역사에 관한 것이라고 했어요. 줄거리죠. 저는 말했어요. 이것은 신화, 그리고 신에 대한 것이라고요. 그 영화의 일부를 보여드릴게요. 이 장면에서 제 생각에는 그녀는 인간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녀는 인간스러움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녀가 인간스러움을 가질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그녀가 인간스러움의 위험들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과 왜 그녀가 인습에 사로잡히지 말았어야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기억하세요, 이 영화에서, 저에게는, 그녀와 그녀의 시녀 둘 다 같은 사람의 일부에요. 한편으론 인간적인 것이고 다른 한편으론 정신적이죠. 자, 보실까요? (음악) 엘리자베스: 베스? 베스? 베스 스록모턴? 베스: 여기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말해봐, 그게 사실이야? 아이가 있어? 아이가 있냐고? 네 그렇습니다. 이런 배신자 같으니. 감히 나를 속여? 넌 발정나는 것, 숨 쉬는 것 조차도 내 허락을 받아야 해. 넌 나에게 속해 있다고. 내 말 듣고 있어? 내 말 듣고 있냐고? 월싱검: 여왕이시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엘리자베스: 자비를 베풀 때가 아니에요, 월싱검. 당신은 당신의 배신자 형제에게나 가 버리고, 내 일엔 간섭하지 말아요. 그의 아이냐? 말해. 말하라고. 그의 아이야? 그의 아이냐고? 베스: 네. 아씨, 제 남편의 아이입니다. 엘리자베스: 나쁜년! (울음) 라일리 경: 여왕이시여. 지금 여왕님의 모습은 제가 사랑하고 따르는 여왕님이 모습이 아니십니다. 엘리자베스: 이 남자는 여왕의 시녀를 유혹했고, 그녀는 왕가의 허락 없이 결혼했다. 이런 죄는 법에 의해 처벌된다. 그를 체포하라. 어서. 너는 더 이상 여왕의 보호아래 있지 않다. 그렇게 하세요, 여왕마마. 엘리자베스: 나가! 나가! 나가! 나가. (음악) 자, 내가 여기에서 보이려는 것이 무엇이죠? 엘리자베스는 깨달았어요, 그녀는 그녀 자신의 질투심과 인간스러운 면에 맞닥뜨렸어요. 구조물은 무엇을 할까요? 구조물도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구조물로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녀가 비록 그 시대에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여성이었을지라도, 그녀보다 더 큰 존재가 있어요. 여기선 구조물로 나타난거죠. 돌이 그녀보다 크게 나타나요, 왜냐하면 돌은 무생물이고 그것은 그녀보다 오래 남을거니까요. 저에게는, 그것이, 그녀 운명을 보여주는 것과 같아요. 그건 그렇고, 왜 카메라가 아래쪽을 향할까요? 카메라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그녀가 우물속에 있기 때문이죠. 그녀는 인간적인 면에서 절대적인 우물 안에 있어요. 거기서 그녀는, 자신의 인간스러운면을 내 보여야 해요. 비범한 면은 버리구요. 제 생각엔, 이 순간이야말로 엘리자베스와 베스가 둘 다 같은 사람인 순간이고, 하지만 동시에 엘리자베스가 정확히 그녀 자신을 없애기도 하는 순간이죠. 영화는 이 장면에서 여러가지 많은 면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가 시각적으로, 음악과 배우들을 사용해서 각자의 시각에서 서로 다르기도 하고 가끔은 서로 모순이기도 한 이야기를 어떻게 말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제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시작할까요?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란게 무엇일까요? 약 10 여년 전에, 저는 한 정치인에게 다음과 같은 짧은 이야기를 들었죠. 인도에서 그렇게 존경받는 정치인은 아니었죠. 그가 말하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한 번에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이틀을 쓰고도 남을 만큼의 물을 사용해요. 저의 심금을 울렸죠. 저는 "네 맞아요"라고 답했어요. 제가 친구를 만나러 간 적이 있는데, 저는 친구를 기다렸어요. 그의 아파트는 Malabar Hill에 있었고, 20층에 살았죠. Mumbai 에서 아주아주 부자동네에 있는 아파트였어요. 그는 20분동안 샤워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기다리다 지겨워서, 나왔어요. 저는 Bombay의 슬럼가를 지나갔어요. 여느때처럼요. 그리고 한낮의 태양 아래 긴 줄이 늘어져있는 걸 보았어요. 양동이를 든 여자와 아이들이 물탱크에서 물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이디어가 전개되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어떻게 그것이 스토리가 될까요? 저는 갑자기 우리 모두가 재앙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아요. 제 다음 영화는 "Paani"라고 불리죠. 그것은 물을 의미해요. 그리고 지금, 신화와 더불어 저는 세상을 만들기 시작해요. 제가 어떤 세상을 만들까요? 그것에 대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어디서 올까요? 제 생각에는, 미래에는 그들은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다리란 것을 이해 하시나요? 그들은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A에서 B까지 조금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상대적으로 잘 사는 곳에서 다른 잘 사는 동네로 갔죠. 그러고 나서, 그들이 한 것은 다리 위에 도시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부자들은 위쪽 도시로 옮겨갔어요.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아래쪽 도시에 남겨졌고요. 약 10~12%의 사람들이 위쪽 도시로 옮겨갔어요. 자, 위쪽 도시와 아랫쪽 도시가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인도에는 신화가 있어요 제가 힌두어로 말할거에요. [힌두어] 좋아요. 이것이 무슨 말일까요? 부자들은 항상 어깨 위에 앉아 있는데, 가난한 사람들의 어깨 위에서 산다는 말이에요. 신화에 따라, 윗쪽 도시와 아랫쪽 도시가 나오는 것이에요. 이렇게 디자인은 이야기를 갖게 되죠. 그리고 나서, 위쪽 도시의 사람들은 모든 물을 빨아들어요. 제가 한 말 기억하세요, 빨아 올린다 그들은 모든 물을 빨아들이고, 그들 자신을 위해 보관하죠. 그리고 아랫쪽 도시들을 먹이기 위해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다가 만약 어떤 혁명이라도 일어나면, 물을 끊어버려요. 그리고, 아직 민주주의가 존재하기 때문에, 민주적인 방법으로 말해요. 당신이 내가 원하는 어떤 걸 주면, 내가 물을 주겠다고 말이죠. 좋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 가는군요. 하지만 여러분에게 계속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영화에서, 우리가 어떻게 스토리들을 발전시키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야기들이 효과적으로 우리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런 것들이 특별한 규칙으로 나타나는지 말이에요.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야기가 뭐죠? 그건 모순이에요. 모든 것은 모순이에요. 우주는 모슨이에요. 그리고 우리 모두는 끊임없이 조화로움을 찾고 있어요. 우리가 일어날 때, 밤과 낮은 모순이에요. 하지만 당신이 새벽 4시에 일어나면 그 때 보이는 푸르스름함은, 밤과 낮이 서로 조화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는 것이에요. 조화로움은 모짜르트가 여러분에게 주지 않은 것이에요. 어찌된 일인지, 모순된 그의 음들은 말하고 있죠 모든 모순된 그의 음들은 조화로움을 말하고 있어요. 그것은 시인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모순에서, 스토리텔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모순에서 조화를 찾은 결과에요. 스토리텔러 마음은 인간의 모순이고, 시인의 마음은 단어들의 충돌이에요. 우주의 정신에서. 낮과 밤 사이에 남자와 여자의 마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남성과 여성의 모순을 보고 있으면서 우리는 서로와의 조화로움을 찾고 있어요. 모순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 그러나 모순에 대한 수용은 결정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에요. 할리우드의 많은 영화에서 보여주는 많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문제점은 우리가 모순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거에요. 조화로움은 결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조화는 결정하는 것 보다 더 큰 어떤것에 대한 제안이에요. 조화는 받아들임이고, 영원과 현재의 보편적인 어떤 것에 대한 제안이에요. 결정은 훨씬 많이 제한된 것이죠. 유한한 것이에요. 하지만 조화는 무한해요. 스토리텔링은, 우주의 다른 모든 모순들처럼, 조화로움과 무한함을 찾고 있어요. 도덕적인 해결 방안 중에서, 하나를 결정하고, 다른 것은 잊어버려요. 다른 것을 잊어버리고, 매우 중요한 질문을 만드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과학과 인간의 가치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도덕성에 대한 질문, 선과 악, 또 옳고 그름에 관한 질문들에는 과학이 답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과학은 우리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얻게 해 주지만 우리가 어떤것을 가치있게 여겨야 하는지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 제 생각엔 이 자리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과학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절대 해답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이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것인가 ?" "무엇이 죽음을 가치있게 하는가?" "훌륭한 인생을 구성하는것은 무엇인가?" 저는 이것이 오해라고 주장하려고 합니다. 과학과 인간 가치의 분리는 오해이며 또 실제로 인간 역사의 이 시점에서 그러한 오해가 상당히 위험한 것임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과학은 도덕과 인간의 가치에 대한 기반을 제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나하면 과학은 사실에 대한 학문이고, 사실과 가치는 다른 영역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종종 이렇게도 생각하지요. 세상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기준이 될만한 모범 답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들이 확실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가치들은 일종의 사실입니다. 의식을 가진 개체의 행복에 관한 사실들이죠. 왜 우리가 돌에 대해 도덕적 의무를 느끼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바위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걸까요? 그건 우리 생각엔 바위가 고통을 느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죠. 또 우리가 만약 곤충들보다 우리와 같은 영장류에 대해 더 걱정한다면 (당연히 그렇죠) 그건 우리가 그들이 잠재적인 행복과 고통에 보다 더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여기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이것이 사실적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생물학적인 복잡성과 경험의 가능성 사이의 관계를 잘못 해석해 왔다면 우리가 그 곤충들의 삶에 대해 틀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또한, 인간의 가치에 대한 개념들 중에서 의식적인 경험과 그에 따른 변화들에 대한 염려로 환원 시키기 불가능한 인간의 도덕성과 가치에 대한 개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가치관을 종교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만약 당신이 선과 악이 궁극적으로 신과 함께하는 영원한 행복으로 이어지든 지옥에서의 영원한 고통으로 이어지든지 간에 사후의 조건들과 연관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여전히 의식과 그 변화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 같은 변화들이 사후에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그 자체가 사실적 주장입니다. 물론, 사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 생에서 인간을 위한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그 같은 사실들의 연속체가 있다는 걸 압니다. 우리는 실패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되는 그런 상황 말이지요.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밥을 주지 못하거나, 타인들끼리 평화로운 협력적 토대를 찾을 수 없다거나,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되는 상황들 말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런 연속 선상에서,이상적인 상태로, 말하자면 이런 컨퍼런스 자체를 기획하는 것 자체가 가능한 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게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알고 있습니다. 이 연속 선상에서 움직이는 방식에는 옳고 그른 답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물에 콜레라균을 넣는 게 좋은 아이디어 일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악마의 눈을 믿는 게 좋은 생각일까요? 그래서 나쁜 일들이 생기면 곧바로 이웃을 비난 할 수 있도록이요? 아니겠죠. 인간 공동체가 어떻게 번성하는지에 대해 알려져야하는 진실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들을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간에 말이죠. 또 도덕성은 이러한 진실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사실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상황은 게놈의 단계에서 부터 경제체제, 정치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인간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인간 두뇌에 관해 이야기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와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들에 대한 경험은 사후에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두뇌안에서 실제화 되기 때문입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이 사후에 72명의 동정녀를 얻는다해도, 이 생에서, 그의 성격은-- 그의 다소 불행한 성격은-- 그의 두뇌의 생산물입니다. 그래서--문화를 형성하는 것들 -- 만약 문화가 우리를 변화시킨다면, 실제로 정말 그러는 것과 같이, 이는 우리의 두뇌를 바꿈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문화의 다양성이 있던 간에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뇌과학, 심리학과 같은 뇌에 대한 학문을 통해 어떻게 인간이 성공하고 전성기를 맞을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바는 가치라는 것은 사실, 의식적 경험과 의식적 존재에 대한 사실로 환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의식적 주체가 겪을 수 있는 변화에 대한 공간을 영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저는 이것을 도덕에 대한 전망도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적인 생명체의 행복과 안녕에 상응하는 꼭대기와 계곡을 가진 지형도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는 개인적이면서도 집단적인 것이지요.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거기에는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상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우리가 더 공부해봐야 하는 것이지요. 아마 그런 상태들은 신비로운 것이라 거나 영적인 것이라고 부를 수가 있을것입니다. 우리 뇌와 마음의 특별한 구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도달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있을테지요. 제가 주장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실히 하기로 합시다. 저는 과학이 이 공간을 지도로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상상이 가능한 모든 도덕적인 질문에 대답을 하게 될 것이라는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언젠가 여러분이 두번째 아이를 낳아야하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 슈퍼 컴퓨터에게 조언을 구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란의 핵무기 설비기관을 폭격해야만 하는지 아닌지, 혹은 여러분이 TED에 든 돈을 사업상의 지출로 공제받을 수 있는지 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웃음) 하지만 만약 질문들이 인간 복지에 영향을 준다면 그러면 그것들에는 대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찾을 수 있든지 없든지 간에 말이지요. 그래서 이것을 받아들이는것-- 인간이 어떻게 번영하는지에 관한 질문들에 옳고 그른 대답들이 있다는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도덕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고, 미래의 인간 협동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변화시킬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는 교내 체벌이 합법인 주가 21개 있습니다. 교사가 어린이를 나무 막대기로 때리고, 세게 말이죠, 커다란 멍과 물집이 생기게 하거나 심지어 살갗까지 찢어지게 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마다 수백 수천의 어린이들이, 이런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기 불이 들어온 지역을 보고, 여러분들은 놀라지 않으실 겁니다. 코네티컷(Connecticut)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 행위들에 대한 이론적 설명은 명백하게 종교적입니다. 만물의 창조주가 직접 말하기를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매를 아끼지 말라고 했죠. 이것은 잠언 13 장, 20장, 또 23장에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질문을 하나 던질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말해서, 아이들의 건강한 정신적 발달과 행동을 이끌기 위해 그들을 고통과 폭력, 모욕에 노출 시키는 것이 좋은 생각일까요? (웃음) 이 질문에 답이 없다거나, 이 질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아마 행복과 안녕은 정의를 내리기 어렵고 시대가 변하면서 계속해서 새롭게 정의될 것이라 생각하실 거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복지에 대해 객관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육체적 건강에 대한 비유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의 기준은 불명확합니다. 우리가 마이클 스펙터 (Michael Specter) 에게서 들은것처럼, 그것은 과거 수년사이에 변해 왔습니다. 이 동상이 조각되었을 때 평균 예상 수명은 30살 정도였을 겁니다. 요즘 선진국에서는 약 80세 이죠. 어쩌면 언젠가는 게놈을 조작하는 게 가능해서, 200살에 마라톤을 뛸 수 없는 상태가 굉장히 큰 장애로 간주되고 당신이 그런 상태에 있다면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부금을 보내주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웃음) 여기서 주목할 것은, 건강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해서 건강에 대한 개념 자체가 무의미해 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의 구별은 우리가 과학에서 다루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분명합니다. 주목해야할 다른 한가지는 이 도덕의 지형도에는 많은 봉우리가 있을거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번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봉우리들이 여럿 있을 것이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사회의 구성 방법에 대한 것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왜 이것이 객관적 도덕의 관념을 약화시키지 않을까요? 음식을 예를 들어봅시다. 저는 단 한가지의 적당한 음식이 어딘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여러분께 논쟁을 펴는 시도는 절대로 하지 않으렵니다. 건강한 음식을 구성하는 재료에 대한 범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음식과 독약사이에도 분명한 구별이 있습니다. "무엇이 음식인가?" 라는 질문에 수많은 대답들이 있다고 해서 인간의 영양에 대한 사실은 다 허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보편적인 도덕이란 여기에는 예외란 있을 수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에 대해 걱정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만약 거짓말하는것이 그릇된 것이라면, 거짓말하는것은 반드시 항상 그릇된 것이어야 하고, 만약 여러분이 그 예외를 찾는다면, 도덕적인 진실과 같은것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체스로 비유를 들어봅시다. 만약 여러분이 이기는 체스를 하려한다면, "퀸을 잃지마시오," 와 같은 원칙은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거기에는 예외가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분의 퀸을 잃는것이 기막히게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인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좋은 선택일 때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스는 완벽한 객관성의 영역에 있습니다. 여기에 예외가 존재한다고 해서 객관성 자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제 도덕적인 영역에서의 문제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여자의 몸에 대한 크나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사진은 그 중 한 예입니다. 다 덮어 버리면 되는 거죠. 일반적으로 말해서 우리의 지적 사회의 자세는 이러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보스턴(Boston)이나 팰러알토(Palo Alto)에서는 이런 것을 ‘잘못된 것’으로 여길 것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문화 속에서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내와 딸들을 옷 가방 속에 살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이렇게 옷 가방 속에서 숨이 막히는 이'특혜’을 거부하는 여인들을 쇠사슬로 때리거나 그들의 얼굴에 황산을 뿌리는 것은 나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는 이는 누구인가요? 누가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대해 조금 밖에 알지 못하기에, 이런 관습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하나요? 저는 자발적으로 착용하는 베일에 관해 이야기하는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입을 수 있어야하지요. 하지만 자발적이라는 것이 이런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자 아이가 강간을 당했을 때, 이 딸의 아버지는 수치심에 사로잡혀서 이 딸을 죽여야 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흔한 사회 말입니다. 잠시만 이 사실을 당신의 머리 속에서 되새겨 보십시오: 당신이 딸이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은 그 딸을 죽이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번영에 상응하는 꼭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우리의 사회가 완벽한 해결 대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 사진은 대부분의 서구화된 사회의 잡지 판매대에서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많은 남성들 중에서 여기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발견하기 위해서는 철학 학위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웃음) 하지만 만약 우리가 사색적인 분위기에 있다면 우리는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여성의 몸의 젋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최상의 방법인가요? 이 것이 우리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인가요? 아니겠죠. 그렇다면 아마도 이 두 가지의 극단적 예 사이에는 좀더 균형 잡인 지점이 있을 것입니다. (박수) 아마 거기에는 여러 지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도덕적 지형도에는, 인간 문화의 다른 변화를 고려하자면 여러 정상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정상에 있지 않는 방법이 더 많을 것이라는 거지요. 모순적이게도, 도덕과 윤리에는 옳고 그른 대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 의견에 동의 하는 사람들은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도덕적 질문의 옳은 답을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지적 분석을 통해서가 아니라 신을 통해서 받지요. 사실, 도덕적 창으로서의 종교는, 대부분의 도덕적 논쟁에서 인간과 동물의 고통에 대한 참된 질문들을 배제시키고는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인종 청소나 핵무기의 확산, 빈곤 등 보다 중대한 문제들 보다 동성 결혼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 종교 지도자들에게 한가지 옳은것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인간 가치들에 보편적인 개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길을 막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할 것은 우리는 도덕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르게 접근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세속적, 학문적, 과학적인 방면에서 그렇지요. 우리가 도덕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다른 세계의 의견의 차이에 가치를 둡니다. 예를 들어 달라이 라마 (Dalai Lama) 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동정심에 대해 명상을 잠기고, 그는 다른 인간을 돕는것이 인간의 행복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테드 번디 (Ted Bundy) 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테드 번디는 젊은 여자들을 유괴하고 강간하고 고문하는것과 죽이는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시간을 생산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의견의 차이가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웃음) 대부분의 서구 지성인들은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며 "글쎄, 과학의 영역 안에서만 보자면 달라이 라마가 정말로 옳다고 할만한 점은--정말로 옳다고 할만한 점은-- 또 테드 번디가 진짜 잘못됐다고 할 점은 없겠군 그래. 과학의 영역 안에서 가능한 논쟁에서는 누가 옳다는 것이 없는 거지. 그는 초콜렛을 좋아하고, 그는 바닐라를 좋아해. 여기에는 누가 누구를 설득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과학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하지 않는다는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왼편에는 에드워드 위튼 (Edward Witten)이 있습니다. 그는 끈 이론 물리학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주변의 가장 똑똑한 물리학자들에게 누가 가장 똑똑한 물리학자이냐고 묻는다면, 제 경험상으로는 답하는 사람의 절반이 위튼이라고 답할 겁니다. 다른 절반은 그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대답하더군요. (웃음) 그렇다면, 만약 제가 물리학의 컨퍼런스에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보십시오. "끈이론은 순 뻥이에요. 이 이론은 나랑 안 맞습니다. 이것은 제가 미시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과 다릅니다. 저는 이 이론이 마음에 안들어요." (웃음) 아마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저는 물리학자가 아니니까요. 저는 끈이론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끈이론에 대해서는 테드 번디 입니다. (웃음) 저는 저를 회원으로 맞을 그 어떤 끈이론 클럽에도 가입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그 포인트입니다. 우리가 사실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특정한 의견들은 반드시 배제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전문적인 지식의 영역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고려해야할 지식이겠지요.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도덕적인 영역에는 도덕적인 전문지식, 도덕적인 재능, 또 심지어는 도덕적인 천재와 같은것이 없다고 확신해 왔을까요?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모든 의견들을 고려해야한다고 확신해 왔을까요?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모든 문화가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각을 가졌다고 확신해 왔습니까? 탈레반 (Taliban) 이 물리학에 관해 고려할 만한 견해를 가지고 있나요? 아니죠. (웃음) 그들이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얼마나 무지한가요? (박수) 그래서, 제 생각에는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번영과 사실의 영역과 연관된 도덕적 질문들에 옳고 그른 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개인이나, 어떤 한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믿음이나 욕망이 필연적으로 불필요한 인간의 고통을 낳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을 단지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도덕에 대한 담론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국경의 의미가 점점 축소되고, 언젠가는 그 의미 자체가 아예 없어질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파괴적인 기술로 가득찬 세계에 살고 있고, 이 기술들은 없어질 수 없습니다. 언제나 고치는 것보다 부수는 것이 더 쉬운 법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분명하게 말해서, 더이상은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대한 현저하게 다른 가치관을 관대한 태도로 바라 볼 수 없습니다. 마치 우리가 질병이 어떻게 퍼지냐에 대한 관념이나, 비행기나 건물의 안전상 수칙에 대한 다른 가치관을 존중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데 집중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굉장히 민감한 주제들이 있었죠. 이 자리의 계신 분들 중 누구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밖에 계신 사람들 중에는 분노 같은 것으로 경악할 사람들이 있을 텐데요. 어떻게 말하느냐는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베일에 관해서 이야기 하실 때, 옷가방 속에 들어간 여성들에 관해 이야기 하셨는데요, 저는 무슬림 세계에서 살아 보았고 여러명의 무슬림 여성들과 이야기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뭔가 다른것을 말할 겁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아니에요, 그거 아세요? 이것은 축하하는거예요 여성의 특별함을 축하하는 것이에요. 그러한 여성성을 만들고, 그 특별함에 대한 결과예요..." 또 말하자면, 이것은 논쟁적으로 복잡한 심리적인 견해인데 "남성의 정욕은 믿을 만한 것이 아니에요." 라고 하는 거죠. 제 의미는, 문화적 제국주의자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여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까? 샘 해리스: 네, 시계가 똑딱거리는 걸 보면서, 한 문장내로 하기 힘든 이 이야기를 꺼내려고 시도했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성들에게는 여성에 대한 어떤 기대치가 있고 또 만약 여러분 스스로 베일을 쓰지 않는다면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취급받는 것이 보장된 사회에서 '자발적'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만약 누군가 여기서 베일을 쓰고 싶어 한다거나 웃기게 생긴 모자를 쓰거나, 얼굴에 문신을 새기길 원한다면-- 저는 누구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발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여성들이 속해있는 사회의 속박에 대해 정직해 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들이 그들의 말을 완전히 믿어버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 그들이 바깥 날씨가 섭씨 49 도 인데도 온 몸을 덮는 부르카(burqa)를 입고 있을 때는 말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많은 사람들이 도덕적인 진보의 개념을 믿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조화롭게 진행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우리 모두가 획일적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일차원적인 곳이 되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조정되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말하실 거 같아서요.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 50년 후, 혹은 100년 후의, 도덕의 진보와 삶의 윤택함이 조화롭게 균형잡힌 사회를 어떻게 그리실 건지 궁금합니다. 샘 해리스: 글쎄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뇌 구조의 여러 단계와 세부사항에 대해 연구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점점 더 이해해 나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모든 본질들을 더 자세히 이해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민과 동정심과 같은 긍정적인 사회적 감정들을 이해하게 될것이며, 우리는 그것들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이해하게 될겁니다. 그것들이 유전학적이든지,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대화하냐에 대한 것이든지, 경제적인 체계에 관한 것이든지 말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밝혀내기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자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사실에 대해 집중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가능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여성을 욕망하는 남성들을 고려해서 제 딸이 태어나자마자 베일을 씌우는 것은 이 아이를 자신감 있고 교양 있게 커 가도록 교육시키는 것 만큼 좋은 것일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의무적으로 베일을 쓰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미국 과학 재단(NSF)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는 두뇌를 정밀촬영할 수 있을 것이고 실제로 거기서 정보를 얻어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저 사회에 사람들은 그들의 딸들을 보통 사람들이 사랑하듯 사랑할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거기에도 분명히 옳은 답이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 조사의 결과가 그들이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딸들을 아낀다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이 문제에 대한 본인의 본능적인 판단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샘 해리스: 글쎄요, 네. 분명한 것은 망상에 사로잡힌 믿음 체계 안에서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나는 내 게이 아들이 애인이 생겼다면 지옥에 갈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그 친구의 목을 잘라버렸지.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 라고 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이 모든 부분을 쭉 놓고 보자면, 네, 저는 여러분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그렇다면 우리는 더욱 넓은 의미에서의 복지에 대해 이야기해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있는 복지를 말합니다. 한 사람이 환희에 가득차서 버스에서 자살폭탄테러를 일으키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죠. 크리스 앤더슨: 이것은 제가 정말 몇 시간 동안 나누고 싶은 대화네요.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지만, 다음번을 기약하죠. TED 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샘 해리스: 정말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라질에서 불법 야생동물 밀수는 우리 동물계의 커다란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조류는 주로 애완동물 시장으로 공급됩니다. 매달 수천마리의 동물들이 자연으로부터 격리되어 주로 리오 데 자네이로와 상파울루에 팔아넘기기 위해 원서식지에서 먼 곳으로 보내집니다. 브라질의 자연에서 납치되는 모든 야생동물의 암시장에서 매년 거의 약 200억 달러에 해당하는 3800만마리의 동물들이 거래됩니다. 경찰들은 애완동물 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던 야생동물이 들어있는 우리들을 압수하거나, 직접 기르는 사람에게서 동물들을 압수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매달 수천마리의 그럼 앞으로 이 동물들에게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기위해 납치된 동물들을 되찾아냅니다. 브래드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동물들이 포획되면, 사람들은 '이야, 정의가 실현되었구나, 정의의 사도가 나타나, 학대당한 귀여운 동물들을 사악한 밀수업자의 손에서 구출해 내고, 모든이들은 행복했습니다.'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럴까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진짜 문제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 동물들에게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우선 동물들은 정부 분류 공장으로 보내집니다. 이 곳의 상황은 밀수업자들과 있을때 만큼이나 열악합니다. 2002년 이 시설들은 45,500 마리의 동물을 받아들였는데요, 37,000마리의 새도 포함되었습니다. 경찰이 추정한 바에 따르면 우리는 전체 밀수 동물의 약 5퍼센트의 동물만을 압수해냈습니다. 브래드 처럼 운 좋은 동물들은 이후 아주 괜찮은 재활 시설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이 시설은 그들을 돌보지요. 날기를 연습합니다. 자연을 돌아다니며 어떻게 먹이 찾아야 할지 습득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다른 똑같은 종들과 함께 비로소 무리짓게 됩니다. Brad와 Jen (웃음) 하지만, 그 이후는? 브라질의 조류 학회는 지금 우리가 새들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바는, 우리가 이들에 대하여 아는 것이 전무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이 동물들을 놓아주는 것은 너무나 위험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이제 놓아주려는 동물들이나 자연 속 동물들 모두 다 말이죠. 그들은 우리가 동물들을 다시 자연으로 복구하기 위한 훈련을 시키는데 너무나 많은 자원을 사용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 포획되었을 경우 그 모든 조류들은 안락사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2006년에만 상파울루 주에서 26,267마리의 새가 죽게 될 뻔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몇몇 연구자들, NGO 단체들이나 브라질의 몇몇 정부 관계자는 대안이 있다고굳게 믿습니다. 우리는 동물들의 건강이나 습성, 예측된 원서식지, 그리고 자연상태의 동물들에 대해 알고있는 이러한 모든 것에 관련된 일정한 기준을 적용하면, 신뢰할만한 방법으로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동물들 자신들이 행복하게 살게 되고 또 동물들의 종과 환경 시스템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동물들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환경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요한 역할이 될 유전자들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잠재적인 씨앗 운반자, 포식자, 먹이 등도 돌려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들 모든것이 저희가 돌려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맨 위에는 거북이가 자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이 녀석들은 풀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둥지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이 숫컷은 풀려난지 4시간이 지나지 않아 야생의 암컷과 짝을 이뤘습니다. 이건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여전히 큰 이슈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상당히 신뢰할 만한 풀어주기를 해왔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풀려난 동물들이 자연에서 짝을 찾고 새끼를 갖는 것을 기록해왔습니다. 이 유전자들은 실제 자연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식이 부족함으로 인하여 소수에 지나지 않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더하고 이 문제에 불빛을 비추자고, 우리가 가능한 것들을 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제 인생을 걸고 이 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 그리고 모두가 가능한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설득하려 나왓습니다. 이웃에게 이야기 하고, 여러분의 자녀들을 가르치세요. 그리고 애완동물들을 불법 밀수업자들에게서 구입하지 맙시다.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이 동물들이 한마리만 남기 전에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기본적으로 우리의 정부 관리나 공무원들은 멋데로 행동합니다. 그들이 만든 법안들은 이해하기가 매우어렵죠. 이들 법령들 중에서는 4만 페이지가 넘기도 하며 매우 복잡합니다. 이런 복잡한 법률들은 우리 삶에 나쁜 영향을 주죠. 이라크나 베트남에서 귀향하는 참전 용사들은 전후 위로금을 받기위해서 엄청난 서류작업을 해야합니다. 소규모의 사업 대출을 받을 때도 끔찍한 서류작업을 해야하죠.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요? 단순화라는 것은 의사소통 속에 인간성을 불어넣고 명확함과 투명성 동감을 얻기 위한 한 수단입니다. 저는 30년 동안 단순화 작업을 해왔습니다. 전 광고 디자인 분야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주된 관심인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 그들이 혜택을 받기 위한 정부와 소통법 협력사들과의 소통 법, 브랜드를 보는 법등에 집중했습니다. 잠깐 언급하자면, 오바마 대통령이, "왜 아직도 한 페이지로 된 평이한 영어로 쓰여진 카드 명세서를 보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래서 저는 방에 틀어박혀서, 내용을 분석하고, 개요를 구성하고, 쉬운 영어로 그것을 재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 신용 분야 전문 변호사 두 분에게 감수도 받았습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좀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왜 진부한 변호사들에게 메여서 종이 서류들에 집착 할 필요가 있나요? 온라인을 보죠" 아마도 몇몇분들은 복잡한 계산에 도움이 필요하실 겁니다. 하버드 경영 대학원과 일했을 때의 카드 최소 상환액에 관한 예입니다. 62달러를 식사비로 지불했다면 최소 상환액만 지불하면서 상환을 장기적으로 연기하면 지불액은 99달러 17센트로 늘어납니다. 어떻습니까? 은행들이 과연 이런 걸 사람들에게 공개할까요? 공개하지 않고도 잘 먹혀들어갑니다. 계산기 보다 효과적이죠. 또 "한도초과" 같은 용어는 어떤가요? 무슨 비밀의 단어같군요. 내용적으로 정의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쉬운용어로 바꿔 쓴다는 것은 여러분이 기관들에게 쉽게 설명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이며, 기관들도 문제를 피해갈 수 있죠. 쉬운 영어란 내용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 중 제가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IBM과 맺은 합의서입니다. 그 합의서는 달력모양입니다. 그 달력에는 어떤 날짜에 IBM의 의무와 고객들의 의무가 나와있습니다. 이미 많은 기업에서 환영받고 있습니다 오늘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년 10명 중 한명의 납세자는 IRS로부터 통지서를 받습니다 매년 2억통의 통지서가 날아갑니다 저는 이 전형적인 통지서를 살펴보면서 저의 실험실에서 통지서를 분석했더니,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의미가 불확실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1,000 장 IRS 통지서를 쉬운 영어로 바꿨고, 이것은 약 70%의 IRS 서류를 포함합니다. 제 연구실에서 검사했었습니다. 제가 실험실에서 검사해보니 분석결과 문서의 대부분이 이해하기 쉬워졌습니다. IRS (미국국세청)은 이것을 받아들였죠. (박수)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 중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소비자 재정 보호 에이전시와 단순화의 의무화에 대해서입니다. 우리는 복잡성에 대해 잘알고 있죠. 제가 생각할 때 우리와 이 단체가 해야할 일은 명확성, 투명성과 동감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가 그들이 의사소통하는 방식만을 고수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사업을 할 때, 복잡한고 이해하기 힘든 합의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명확성, 투명성, 단순화를 국가우선과제로 삼아야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46억 년에 달하는 역사를 18분안에 말하려고 하는데요. 분당 3억 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NASA가 화성에서 찍은 첫 번째 사진으로 시작해보죠. 이 사진은 1965년에 마리너 4호가 화성을 근접통과하며 찍은 것입니다. 이 사진이 저명 과학저널에 소개되었을 때, 이 사진이 저명 과학저널에 소개되었을 때, 뉴욕타임스는 이런 사설을 실었습니다. "화성은 별로 흥미롭지 않다. 그곳은 이미 죽은 세계이며, NASA는 더 이상 화성을 연구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다행스럽게도 워싱턴 NASA 본부의 지도부는 더 잘 알고 있었죠. 그 덕분에 이 붉은 행성에 대한 더욱 폭넓은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과학에 있어서 핵심적인 질문 중의 하나는 "지구 밖에 생명이 존재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저는 지구 밖에서 생명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장 유력한 대상이 화성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몇 분 동안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관측결과들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바이킹(Viking)호가 찍은 사진부터 보여드리죠. 이것은 바이킹호가 1976 년에 찍은 사진을 합성한 것입니다. 바이킹호는 NASA 랭리연구센터에서 개발, 운용되었습니다. 1976 년 여름, 궤도탐사선 2 대와 착륙선 2 대를 보냈죠. 4 대의 우주선을 발사해 2 대는 궤도에, 2 대는 표면에 보낸 참으로 멋진 성과였죠. 이 사진은 어느 행성의 표면을 찍은 것인데요. 바로 바이킹 착륙선이 찍은 화성 표면의 사진입니다. 그렇죠. 붉은 행성은 표면도 붉습니다. 화성은 지구의 절반 크기입니다. 하지만, 지구는 표면 2/3가 물로 덮혀 있기 때문에 화성의 표면적은 지구의 육지 면적과 견줄만 합니다. 따라서 지구의 절반 크기지만, 화성은 매우 넓은 곳입니다. 화성에 대한 지형 관측 자료를 통해서 우리는 화성 표면의 고도 차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죠. 화성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인 올림푸스 몬스(Olympus Mons)가 있습니다. 태양계의 그랜드 캐년이라 할만한 마리너리스 협곡(Valles Marineris)도 있습니다. 매우 매우 흥미로운 행성이죠. 화성에는 태양계 최대 충돌 크레이터인 헬라스 분지(Hellas Basin)도 있죠. 직경이 3,200 km나 됩니다. 이 충돌이 발생했을 때 우연히 화성에 있었다면, 정말 화성 최악의 날을 겪었을 겁니다. (웃음) 이것이 올림푸스 몬스 화산입니다. 애리조나주보다 크죠. 화산이 중요한 이유는 화산이 대기를 만들고, 그로 인해 바다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은 마리너리스 협곡인데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협곡으로 미국 지도와 겹쳐질 정도입니다. 4,800 km에 달하죠. 화성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국립과학원(NAS)이 우주 10대 신비 중에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왜 화성의 특정 지역이 매우 높은 자성을 띄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지각 자기(crustal magnetism)라고 부르는데요. 화성에는 특정한 여러 지역에 걸쳐,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매우 높게 자기화된 표면이 있습니다. 화성에 물이 있을까요? 대답은 없다입니다. 액체 상태의 물은 오늘날 화성 표면에는 존재하지 않죠. 하지만, 초기 화성에는 강과 빠르게 흐르는 물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증거가 있습니다. 오늘날 화성은 매우 건조하지만 극지의 얼음지대에 약간의 물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얼음지대는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최근에 찍은 몇장의 사진들을 보고계신데요. 스피릿 탐사선과 오퍼튜니티 탐사선이 찍은 것입니다. 이 사진들은 한 때 화성에 매우 빠르게 흐르는 물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왜 물이 중요할까요? 물은 생명체 발현의 필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물은 행성에 있어서 진화와 생명 기원의 핵심 재료입니다. 보시는 것은 지구의 남극 사진과 올림푸스 몬스의 사진입니다. 지형과 빙하들이 매우 유사하죠. 즉, 한쪽은 남극의 얼음이고, 한쪽은 화성에 존재하는 얼음입니다. 이것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몇 주 전에 촬영된 것이죠. 아직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이것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화성궤도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찍은 사진으로 크레이터 안에서 액체 상태의 물과 얼음을 찾았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사진이죠. 이제 우리는 46억 년전 화성의 역사 초기에는 즉, 46억년 전의 화성은 지구와 유사한 환경이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강도 있고, 호수도 있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화성에는 거대한 바다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북반구 전체가 바다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푸른 색 지역은 약 6.5 km 정도 낮은 지역을 나타내는 곳으로 과거에 화성 표면을 덮었던 바다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화성의 바다를 채웠던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글쎄요, 하나 추정되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화성 궤도 위성 오디세이(Odyssey)가 몇 년 전에 보낸 관측 자료입니다. 화성의 지표층 아래 물이 얼음 형태로 얼어얼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양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인데요. 푸른 색은 무게로 16%라는 뜻입니다. 지표 하에 무게로 16%에 해당하는 언 상태의 물, 즉 얼음이 갇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표 하에는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합니다. 화성에 관한 관측자료중에서 제가 볼 때, 가장 흥미롭고 놀라운 자료가 올해 초 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은 화성 대기중에 얼마나 많은 메탄(CH4)가스가 함유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3개의 메탄영역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왜 메탄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지구 상에 존재하는 메탄의 거의 대부분, 즉 99.9%는 생명체가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외계인이 아니라 지하나 지표의 미생물들이 만든 것이죠. 현재 우리는 화성 대기의 메탄이 지구 대기와 마찬가지로 유기물에 기원을 둔 것이며, 생명체가 만든 것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 개의 가스지대 A, B1, B2입니다. 이것은 지형적으로 나타난 모습이죠. 지리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이 지역들이 화성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사실상 지구와 화성의 나이는 똑같이 46억 년입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오랜된 암석은 36억 년 밖에 되지 않는데, 여기서 10억년의 차이는 지각변동에 따른 지구표면의 재생성 때문임을 지질학적인 발견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첫 10억 년 이전의 지질학적 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기록이 화성에는 존재하죠. 그리고 이 지역이 바로 지구와 화성이 형성된 시기인 46억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곳입니다. 그건 화요일이었죠. (웃음) 이 지도는 화성 표면에 착륙시킨 우주선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여기가 바이킹 1호, 바이킹 2호. 이건 오퍼튜니티. 이건 스피릿이죠. 이것은 마스 패스파인더(Mars Pathfinder). 이건 2 년 전에 착륙한 피닉스입니다. 모든 착륙선과 탐사로봇들이 북반구로 보내진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북반구 지역이 고대 해저 분지가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죠. 이 곳엔 크레이터도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물이 소행성과 운석충돌의 영향으로부터 해저 분지를 보호했기 때문이죠. 이와 달리 남반구를 보면, 충돌로 형성된 크레이터와 화산으로 생긴 크레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헬라스 분지는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다른 곳입니다. 메탄이 있는 곳을 보세요. 메탄은 매우 거친 지형의 지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화성의 신비를 밝힐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10 년 전에 우리는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10 명의 최고의 화성 과학자들을 이틀동안 랭리연구센터에 초빙했죠. 아직 답을 찾지 못했던 주요 문제들을 회의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최고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이틀 동안 노력했습니다. 그 회의에서 얻은 결론은 아레스(ARES)라고 불리는 자동 조종 로켓 추진 비행체였습니다. 공중 국지 환경 탐사기(Aerial Regional-scale Environmental Surveyor)죠. 이건 아레스의 20% 축소 모형입니다. 이 비행기는 랭리연구센터에서 설계했는데요. 전 세계에서 화성에서 날 수 있는 비행기를 제작할 수 있는 곳은 랭리연구센터가 유일합니다. 거의 100 년 동안 세계의 항공 기술을 주도한 곳이죠. 아레스는 지표 위 1.6 km 상공에서 수백 km를 탐사하면서, 시속 724 km로 비행합니다. 이런 활동은 탐사로봇이나 착륙선이 할 수 없었던 것들이죠. 산, 화산, 크레이터 위를 날 수 있습니다. 계곡을 넘어서 날 수도 있죠. 지표 자기 지역을 날 수도 있고, 극지방의 얼음지대와 천층수 위를 날아다니며 화성의 생명체를 탐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중요한 것은, 화성 대기를 날아다니며 영상을 전송하게 된다면, 지구 밖에서 비행체를 이용하여 영상을 지구로 송신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세금을 내고 있는 미국국민들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차세대 과학자, 공학자, 엔지니어, 수학자들을 자극하는 것이죠. 차세대 과학자, 엔지니어,수학자, 공학자들의 배출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에 있어서 핵심적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ARES가 화성을 비행하는 모습입니다. 미리 프로그램을 해 두면 메탄이 있는 지역을 날게 됩니다. 비행기에 탑재한 관측도구를 이용하여, 매 3분마다 화성 대기의 표본을 채집합니다. 메탄뿐만 아니라 생명체가 생성하는 다른 형태의 가스도 살펴볼 것입니다. 가스가 발생하는 지역을 정확하게 밝혀낼 수도 있습니다. 가스의 농도변화를 측정하면 출처를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통해서 차기 임무가 수행될 착륙지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비행기를 어떻게 화성으로 운반하죠? 답은 딱 두마디죠. '매우 조심해서'. 첫번째 문제는, 화성까지 비행할 수 없으므로 이 것을 우주선에 실어서 화성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우주선의 최대 직경이 2.74 m라는 것이죠. ARES는 날개 길이 6.4 m, 동체 길이 5.2 m입니다. 이걸 어떻게 화성까지 운반하죠? 접는 겁니다. 접어서 우주선으로 운반하는 거죠. 우리는 이걸 에어로쉘이라고 부르는것에 넣어 보낼건데요. 이것이 그 방법입니다. 그럼 프로젝트 순서를 알 수 있는 짧은 동영상을 보시죠. 비디오: 정상. 5,4,3,2,1. 주엔진 점화. 발진. 조엘 레빈: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선이 발사됩니다. 우주선은 9달을 비행하여 화성에 도착합니다. 화성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많은 열이 발생하죠. 시속 28,968 km에 달하면서 마찰열이 발생합니다. 낙하산이 펼쳐지면서 속도가 줄어듭니다. 내열타일이 떨어져 나갑니다. 화성 대기 중에 비행기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날개를 펼치고 로켓 엔진이 작동하죠. 우리는 단 한 시간의 비행만으로 화성에 대한 교과서를 다시 쓸 수 있을 정도의 정보를 얻게 됩니다. 대기의 고해상도 측정, 생명체가 만들어 낸 가스의 탐색, 화산에서 만들어진 가스의 탐색, 지표면 연구, 지각 자기력 연구 등 더욱 넓은 지역에서 우리가 몰랐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연습이 완벽을 만들죠. 이게 가능하리라고 어떻게 알죠? 그 이유는 ARES 모델의 테스트를 수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8 년 동안 NASA 랭리연구센터에 있는 화성 조건을 적용한 6대의 풍동 실험실에서 여러 모델을 테스트해 왔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ARES를 지구 상공 30 km에서 테스트했다는 것입니다. 이 고도에서는 ARES가 비행하게 될 화성과 비슷한 대기밀도와 기압을 갖게 됩니다. 30 km, 그러니까 LA로 가는 민간항공기의 비행고도는 약 11 km 정도인데요 우리는 고도 30 km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 중 하나를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것은 절반 크기의 모델입니다. 이것은 고고도 헬륨 풍선이죠. 오레건주 틸러묵 상공입니다. 접은 비행선을 풍선에 매달아 띄웠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상승한 뒤에 고도 31 km에서 분리 명령을 실행했습니다. 비행기의 날개가 펼쳐지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수행되었습니다. 이 기술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높은 고도와 낮은 고도에서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출발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건 축소 모델에 지나지 않지만 NASA 랭리연구센터에는 실제 크기의 모델이 있습니다. 우린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NASA본부가 비용지불을 위한 수표를 (웃음) 끊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늘 강연의 사례금까지 기부하려고 합니다. 사실 사례금은 없답니다. 이건 ARES 팀인데요. 150명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제트추진연구소,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에임즈연구센터와 여러 주요 대학, 그리고 개발에 참여한 여러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엄청난 노력입니다. 이 모든 것이 NASA 랭리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제 연설을 이렇게 마무리 하죠. 여기서 멀지 않은 곳, 노스캐롤라이나 키티호크의 한 도로에서 100년 전 쯤에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구 상에서 최초의 동력 비행기가 하늘을 날았죠. 우리는 바로 지금 최초로 지구 대기권 밖에서 비행기를 날리려는 순간에 있습니다. 화성에 이 비행기를 띄우고, 화성에 관한 교과서를 다시 쓰려 합니다. 더 많은 정보에 관심이 있다면,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이것이 얼마나 신나고 흥미로운 계획이고,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려는지 알아보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어느날 LA 타임즈 칼럼니스트 스티브 로페즈가 LA 시내 거리를 따라 걷던 중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음악의 출처는 한 남자였어요. 아프리카 계통의 미국 남성 연주자는 매력적이고 다부진 노숙자였는데 두 줄 밖에 없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죠. 스티브의 이 컬럼은 책의 토대가 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로버트 다우니는 스티브 로페즈 역을 맡았고 제이미 폭스가 연기한 나타니얼 앤서니 에어즈는 쥴리어드에서 교육받은 더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데, 보장된 직업이 짧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피해망상 정신분열증의 비극적 고통으로 인해서였죠. 쥴리어드를 중퇴한 나타니얼은 심신이 완전히 쇠약해져서 30년이 지난 후 LA 중심가 스키드로우 거리의 노숙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스티브의 책을 읽거나 이 영화를 관람하길 권하는데요 두 남자 사이에 형성된 아름다운 유대 뿐만 아니라 그 관계에서 음악이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나타니얼이 그 거리로 부터 벗어나는 것에 궁극적으로 음악이 어떻게 일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말장난만 용서할 수 있다면요. 저는 2년 전인 2008년에,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에어즈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베토벤 교향곡 1번과 4번 연주를 듣고 나서, 무대 뒤로 와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매우 쾌활하고 사교적으로 이야기 했어요. 요-요마, 힐러리 클린턴, 그리고 어떻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번도 못했는지 등을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의 마지막 전개 중 첫번째 바이올린 악장의 불안정함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계속 음악에 대해 이야기 했고, 며칠 후 스티브로 부터 이메일이 왔는데, 나타니얼이 저와 함께하는 바이올린 레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 이제 나타니얼이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해야겠군요. 왜냐 하면 그에게는 충격 요법, 진정제와 수갑의 고통이 그의 전 생애에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적으로 여전히 그는 이러한 정신분열 치료를 치르기 십상입니다 이런 치료로 나타날 수 있는 최악인 것들은 그의 분노, 며칠간의 행방불명, 스키드로우 거리에서의 방황, 폭발해버렸던 자신의 심적 고통인 수반되는 그 공포에 노출되는 것들입니다. 나타니얼은 이처럼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고, 그의 눈에 조증 기미가 있었던 월트 디즈니 콘써트 홀에서 우리의 첫 레슨이 시작되었을 땐 그는 망가져 있었습니다. 그가 이야기 하고 있던 건 보이지 않는 악령과 공허함, 자고있을 때 누군가가 어떻게 그를 독살하는지 따위였어요. 저는 두려웠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를 잃게 될까봐, 그가 불안정한 상태로 악화될까봐, 바이올린과 함께한 그의 관계를 제가 망치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만약 제가 음계 같은 걸 말하기 시작했다면, 아르페지오나, 교훈적인 바이올린 교육학 같은 걸로 대화를 시작했다면 그렇게 되어버렸겠죠. (웃음) 그래서 저는 그냥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을 연주했어요. 연주를 하면서 저는 나타니얼의 눈에서 심오한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이것은 마치 그가 보이지 않는 약리적, 화학적 반응을 꽉 움켜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연주가 촉매제가 된 것이죠. 나타니얼의의 조증적인 분노가 이해와, 차분한 호기심과, 관대함으로 변했습니다. 이 기적속에서, 그는 바이올린을 들어 바이올린 협주곡의 일부를 악보 없이 귀로 듣고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게 완주해달라고 요청했던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시벨리우스의 협주곡이었습니다. 우리는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흐부터 베토벤, 브람스 브룩크너, B로 시작하는 모든 음악가들 바르토크부터 에사-페카 살로넨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저는 그가 백과사전적인 음악 지식 뿐만아니라 그의 수준이 이런 음악과 근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열정과 지식을 가지고서 LA 필하모닉에서 제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음악 연주, 음악에 관한 대화를 통해 그는 피해망상적 정신이상자로 부터 탈피되어 왔습니다. 그저 LA 중심가를 거닐던 그가, 매력적이고 학구적이며 총명한, 쥴리어드 뮤지션으로 바뀌었습니다. 음악은 치료약입니다. 음악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나타니얼에게 음악은 온전한 정신입니다. 왜냐하면 음악은 그의 사고와 공상을 붙잡게 하여 상상력과 창조력을 통해 이것들을 실체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저는 이것이 예술의 진정한 본질임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음악을 만드는 확실한 이유입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내재된 그 무언가를 받아들이게 합니다. 우리의 아주 근본적인 핵심과 감정 안에 있는 것들 말이죠. 또한 예술적인 렌즈와 창작력을 통해 우리가 이런 감정들을 실제로 형상화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의 실체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우리를 움직이고, 영감을 주고, 우리를 엮어줍니다. 그리고 나타니얼에게 음악은 친구들의 무리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음악이 가진 복원의 힘은 그가 음악가 집단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그를 이해하고, 그의 재능을 알아주고, 그를 존경하죠. 언제나 저는 나다니엘과 함께 음악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 있든 스키드로우에 있든 상관없어요. 왜냐하면 그는 왜 제가 음악가가 되었는지를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B.G: 감사합니다. 로버트 굽타. (박수) 연주를 하나 할까 하는데, 뻔뻔하게도 첼리스트로 부터 훔친 겁니다. 그러니 용서를 부탁드릴게요. (웃음) (음악) (박수) 처음 현대의 노예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런던에서 전단지 하나를 접하면서부터입니다. 90년대 초반에 공식 행사에 참가하고 있었죠. 전단지 하나를 받았는데 이런 말이 쓰여있었죠. "오늘날 세계에 수백만 명의 노예가 있다" 전 절대로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제 오만이었음을 인정하겠지만, 왜냐하면 제 딴에는 나같이 유능하고 젊은 정교수가 그것도 인권을 강의하는 사람이 이런 사실을 모를리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배움의 성전에서 가르치거나 예배하는 사람이라면 배움의 신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신은 당신을 데리고가서 호기심과 갈망으로 채우고 열정을 불어 넣어서 세상을 변화시키게 할 테니까요. 저는 자료를 검토했습니다. 키워드가 '노예제'인 문서 3000개 중 단지 두개 만이 현대 자료였죠. 나머지는 역사적인 자료였구요. 보도자료에는 온갖 잔혹한 사실들이 온갖 의혹과 사례가 기록되어 있었죠. 하지만 믿을 만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세계 전역의 5개 국가를 찾아가서 노예를 보았고 노예주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노예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경제 범죄거든요. 사람을 해코지하려고 노예로 만드는게 아니라 그저 돈을 벌기 위한 거죠. 그런데 제가 4개 대륙을 돌면서 서로 다른 지역의 노예제에서 절망적으로 낯익은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처럼요. 아프리카 농장의 노동자입니다. 채찍질 당하고 두들겨 맞았습니다. 농장에서 어떻게 맞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예주로부터 탈출하기 전 우리 촬영 직원을 만나기 전에 말이죠.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분명히 밝혀두고 싶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것은 현존하는 노예제입니다. 형편없는 결혼이라던가 형편없는 직장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도망갈 수도 없고 보수도 없이, 쉬는 날도 없이 일하는 그런 사람들에 관한 것입니다. 폭력의 위협 아래 어떠한 대가도 없이 말이죠. 이러한 노예제는 인류역사 전반에 걸친 과거 노예제와 똑같은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어디서 일어나고 있을까요? 지도에서 빨갛고 노란색깔을 띄는 부분은 노예제가 가장 빈번히 시행되는 곳이죠. 하지만 푸른색깔을 띄는 곳은 노예제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곳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아이슬란드,그린란드뿐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은 노예를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관찰한 몇몇 지역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노예를 이용해서 극심한 환경파괴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노예는 환경파괴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나무를 벌목하고 서아프리카의 숲을 파괴하며 가나와 콩고 같은 곳에서는 채굴을 하고 곳곳에 수은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해안가 생태계도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연환경에 일어나고 있는 일과 인권에 일어나는 일 사이에 아주 비참한 연관성이 있죠. 어떻게 이렇게 어처구니 없게도 2천7백만명이나 되는 노예가 2010년에 존재할 수 있는거죠? 대서양을 통해 거래된 아프리카 노예의 두 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다음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는 원인이 아니라 도움 요소입니다. 모두 알겠지만, 첫째는 인구 폭발입니다. 20억이었던 세계 인구가 거의 50년 만에 70억명이 되었습니다. 인구가 많다고 노예가 생기는게 아니라 더 많은 수가 취약 계층이 됩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볼 수 있듯이 내전이나 다른 민족간 갈등 부패 정부나 질병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생깁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는 문제가 한꺼번에 일어납니다. 몇 해 전, 시에라리온의 경우처럼요. 전 세계에서 약 10억명의 사람이 이 때문에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이들은 기회도 없고 가난한 곳에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예가 되는건 아닙니다.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이 노예가 되는 것은 바로 법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법률로 건전하게 통치된다면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패가 틈타고 들어오면 사람들은 법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없게되고 그런 상황에서 폭력을 사용해도 처벌을 피할 수 있다면 취약계층의 사람들을 포획해서는 노예로 만드는거죠. 이것이 전 세계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노예제에 휘말리면서 납치 되거나 얻어맞으며 끌려가는 건 아닙니다. 이들이 노예가 되는 이유는 그저 누군가 이 질문을 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디서나 거의 비슷한 스토리입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제가 집에 있는데," "누군가 마을에 왔어요" "그들이 트럭 뒤에 서서 말했죠." "누구 일자리 필요한 사람?" 저나 여러분이 그 사람들이었어도 그들과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겁니다. "그 사람이 왠지 의심쩍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굶주리고 있었다고요" "약이 필요했어요"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야 했죠" "제가 돌봐야 할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말이죠" 그리고는 트럭에 올라타 고용주와 함께 사라지죠. 10마일, 100마일, 1000마일 떨어진 곳에 더럽고 위험하며 고된 일을 하게 됩니다. 한동안 견뎌 보다가 탈출하려 하면, 꽝! 망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신이 노예가 됐다는 것을 깨닫죠. 이러한 노예제는 인류역사 전반에 걸쳐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노예제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새로운 양상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몸값이 턱없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비쌌지만 지금은 헐값입니다. 심지어 비즈니스 프로그램에서도 몸값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 하나를 함께 보시죠. 언제나처럼 생방송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거시경제 및 원자재에 대해서 알아보겠는데요. 스튜디오에 마이클 오도노후씨를 모셨습니다. 4대륙 자본운용사에 원자재 부문 대표이십니다. 그리고 브렌트 로슨씨도 모셨습니다. 현재 로슨 프리스트 증권사에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브렌트씨, 반갑습니다. 브렌트씨,올해 투자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최근 휘발유와 석유 부족 현상이 있는데요. 시장을 조금 더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 시장에 지대한 관심이 있죠. 장기 차트를 보시면요, 몸값은 유례없이 낮은 수치지만 강제노동에 대한 세계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투자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인간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가요? 물론이죠. 자산 면에서 강제노동의 최대 강점은 공급이 무한하다는 거죠. 사람은 바닥나지 않죠. 이런 원자재는 없습니다. 다픈씨,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사모펀드가 냄새를 맡고는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급증할 것이라는 뜻이죠. 늘 그렇듯 아프리카와 인도 남미와 특히 동유럽 인간 시장이 현재 투자 리스트상에 있습니다. 흥미롭군요. 결론적으로 추천종목이 있다면요? 우리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전략은 만기보유전략 입니다. 굳이 수익을 노리고 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취약층 인구가 너무나 많거든요. 신나는 얘기죠. 취약층 인구가 너무나 많거든요. 신나는 얘기죠. 이제 풍자라는 것을 눈치채셨군요. 그걸 눈치채기 전까지 입이 점점 벌어지시는 여러분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MTV유럽과 함께 이 영상을 제작했고 아무 설명없이 뮤직비디오 사이에 넣었습니다. 재미있는 일이었죠. 현실은 이렇습니다. 지난 4만여 년 동안 사람의 몸값은 오늘날 가치로 평균 4만 달러 입니다.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상품인 거죠. 인구가 급증하면서 선이 교차하게 됩니다. 오늘날 평균 몸값은 세계적으로 90달러입니다. 북미 같은 지역은 가장 비싸고요. 북미에선 노예가 3천에서 8천 달러 정도입니다. 하지만 인도나 네팔에 가면 5달러나 10달러에 사람을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람이 돈을 주고 사는 물건에 그치며 종이컵처럼 사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싼 가격에 사람을 사서 다 이용한 다음에는 구겨서 그냥 던져버리는 거에요. 이 소년들은 네팔에 있는 아이들입니다. 쉽게 말해, 노예주가 운영하는 채석장에서 일하는 수송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길이 없어서 아이들이 돌을 지고 옮깁니다. 자기 무게만한 돌을 등에다 메고는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내립니다. 한 어머니가 저희에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우린 여기서 살아남을 수 없어요" "하지만 죽을 수도 없는 것 같아요" 끔찍한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이렇게 노예로 일하고 있는 소년들 말고도 이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일하는 해방 노예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레드릭 더글라스라고도 하죠.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 적 있나요? 이를테면, 노예해방자 헤리엇 투브맨을 보면 어떤기분일까? 노예폐지론자 프레드릭 더글라스를 만나면? 이것은 제가 이 일을 하면서 가장 신나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들 중 한 명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임스 코피하난은 가나에서 자란 노예로 어업에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탈출 이후 새 삶을 찾은 그는 저희와 긴밀히 협력하는 기관을 설립하여 가나에 돌아가 노예를 해방시키고 있습니다. 이 꼬마는 제임스와 함께 일하는 아이입니다. 제임스: 노로 맞아서 이렇게 됐어요. 머리에 상처를 보면 제가 이곳에서 일할 때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제임스와 가나에 있는 우리 담당자는 늘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두 명이 인신매매 범 세 명을 구형시켜 감옥에 가게 했거든요. 가나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어업에 노예가 된 사람들을 위해서, 노예가 된 아이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모든 사실이 매우 가슴 아픈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우 긍적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2천7백만 명 이라는 오늘날의 노예 숫자가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세계 인구 중 노예의 비율은 매우 낮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노예 산업은 연간 400억 달러 규모이지만 이제까지 노예 노동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했던 비율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노예제는 모든 국가에서 불법이며 국제사회에서도 가장자리로 밀려나고 있죠. 어찌 보면 우리가 눈치채지 못할 만큼 노예제는 결국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노예제에 일격을 가해서 없애버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노예제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원을 모아서 문제에 집중해서 해결하고자 한다면 노예를 해방시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비용을 말씀 드리기 전에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노예를 사서 해방시키지 않습니다. 노예를 사는 것은 마치 도둑에게 돈을 주고, 훔친 TV를 받는 것과 같죠. 그건 범죄를 부추기는 짓입니다. 하지만 노예 해방에는 어느 정도 비용이 듭니다. 해방, 그리고 더욱 중요한 해방 이후의 모든 과정을 위해서죠.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 과정입니다. 존엄한 삶을 건설하도록 돕는 것이죠. 안정성, 경제적 자율성, 시민권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인도와 같은 곳에서는 비용이 매우 낮아서, 3대에 걸쳐 대대로 노예인 가족의 경우 저 할아버지는 태어날 때부터 노예지만, 남은 노동량을 분할상환해서 환산한 전체 비용이 약 150달러입니다. 이 돈이면 가족을 노예에서 해방시키고 2년간 재활 과정을 제공하며 안정된 시민생활과 교육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나 어업 노예에서 구출된 소년은 400달러였죠. 미국, 북미에서는 법적 비용, 의료비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너무나 비용이 많이 듭니다. 대략 3만 달러나 들죠. 하지만 노예가 된 사람들 대부분은 비용이 최소로 드는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 세계적으로 평균 노예해방 비용이 가나에서 드는 비용과 비슷하죠. 다시 말해 이 비용을 합산하면 비용을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해방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유를 지구 상의 2천7백만 노예 모두에게 주는데 약 108억 달러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미국인이 감자칩이나 프레즐을 먹거나 시애틀에서 경전철 시스템을 위해 쓰는 비용, 미국에서 연간 청바지에 지출되는 비용, 아니면 지난 휴일 동안에 게임보이, 아이팟 등 선물로 지출한 비용이 대략 108억 달러입니다. 인텔의 사분기 수익 또한 108억 달러고요. 세계 기준에서 큰 돈이 아닙니다. 사실 푼돈이나 다름 없죠. 게다가 엄청난 사실은 그 돈이 그냥 쓰이는 것이 아니라 자유가 분배된다는 겁니다. 해방된 노예들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면 동기 부여가 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는 대신 학교를 지을 수 있습니다. "전에 절대 없었던 것들을 가질 수 있어요" "아플 때 약을 먹을 수 있고," "추우면 옷을 입을 수 있어요." 이들이 소비자와 생산자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겠죠.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떻게 지속 가능한 자유를 건설 하는가 입니다. 우리는 미국이 1865년에 겪었던 일을 되풀이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기 때문이죠. 4백만 명의 노예가 풀려났습니다. 그리고는 버려졌습니다. 참정권도 없었고 훌륭한 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어떠한 진정한 기회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 세대에 걸쳐서 폭력과 편견, 차별대우를 받았죠. 미국은 여전히 그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1865년 엉망이었던 노예 해방의 대가죠. 우리는 다짐했습니다. 다시는 노예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우리 눈 앞에서 이류 시민으로 전락하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해방입니다. 가나의 어업 노예에서 구출된 아이들이 부모님을 다시 만나고 다시 부모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경제적 번영을 이루어 노예제를 막고 다시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이 여성은 네팔의 한 마을에 살았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한 달 가량 일을 했습니다. 대대로 이어진 노예제로부터 이제야 벗어나서 그들은 조금씩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을 열어 보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에게 말하려고 가서 사진을 찍을 때 노예주가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었죠. 노예주들은 옆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겁이 났죠. 우리는 겁이 났습니다.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걱정되나요? 불편한가요?" 여성은 대답하길, "아뇨, 이젠 희망이 있잖아요" "어떻게 성공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당신 같은 사람이 지구 반대편에서 와서," "우리편이 되어주는데 말이에요." 그렇다면 자문해 봅시다. 노예제가 있는 세상에 살고 싶은가요? 우리가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는 상품이나 정부의 정책에 노예제가 엮이도록 내버려 두는 셈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노예제 근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것이 있다면 모두가 끔찍해하는 노예제입니다. 우리는 자문 해야 합니다. 도대체 이러한 지성과 정치적 경제적인 힘이, 노예제 하나도 철폐하지 못한다면, 이 방 안의 지성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는 여기 모인 지성의 힘으로 충분히 노예제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없다면, 노예제 근절에 우리 지성을 사용할 수 없다면 여전히 의문 하나가 남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습니까?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섰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지난 6년간 서비스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의 제 여정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등교육을 받은 교양인이 아닙니다. 베테랑 사회복지사도 아니구요. 저는 26년간 회사를 다니며 조직의 이윤 창출을 위해 힘썼죠. 그러던 중 2003년에, 저는 Parikrma Humanity Foundation이라는 기관을 제 식탁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가 맨 처음으로 한 일은 빈민가를 걷는 것이었습니다. 참, 아실는지 모르겠지만, 인도 방갈로에는 800가구가 있는 빈민가에 2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린 모든 가구를 방문하진 못했지만 최대한 많은 곳에 가려고 노력했죠. 이러한 빈민가를 걸어 다니면서 우리는 아이들이 전혀 학교에 가지 않는 가정들을 파악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가정의 부모들과 이야기해 그들의 자녀를 학교로 보내게끔 설득하려 노력했죠.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었고 매우 지친 상태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비록 몸은 지쳤을지언정 우린 아이들의 밝은 얼굴, 반짝이는 눈과 같은 아름다운 이미지를 껴안고 잠들 수 있었어요. 우리 모두는 이 일을 시작한다는 것에 흥분된 상태였죠. 하지만 숫자가 우리를 덮쳤습니다. 4살부터 14살 사이인 2억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 학교에 다니면서도 글을 읽지 못하는 1억 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기본적인 셈을 못 하는 1억 2500만 명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2억 5000만 인도 루피가 공교육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 중 90퍼센트는 선생님과 관리자들의 봉급을 주는 데 쓰이고 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선생님들의 계획적 결근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4명 중 1명의 선생님이 1년 내내 학교에 전혀 가지 않습니다. 그런 수치들은 정말 놀랍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 압도적 숫자에,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받아야 했죠. "언제 시작할 건가요? 몇 개의 학교에서부터 시작할 거죠? 몇 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갈 생각입니까? 규모를 어떻게 키울 생각이죠? 그 과정을 어떻게 되풀이할 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풀이 죽거나 겁을 먹지 않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집을 꺾지 않고, "우리는 숫자 싸움을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말했죠. 우리는 한 번에 한 아이를 맡아서 그 아이가 교육과정을 밟게 하고 대학에 보내고, 더 나은 삶을, 그리고 가치가 높은 직업을 준비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Parikma 학교를 세웠습니다. 첫 번째 Parikma 학교는 빈민가에서 시작했어요. 그 곳에는 7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선 이하의 생활수준에서 살고 있었죠. 우리가 시작한 첫 번째 학교는 빈민가 안의 한 건물 옥상에 있었습니다. 그 건물은 2층 건물이었는데, 그 빈민촌의 유일한 2층 건물이었죠. 그리고 그 옥상에는 어떤 천장도 없었고, 단지 반토막난 양철 시트뿐이었습니다. 그게 우리의 첫 학교였죠. 165명의 학생이 있었어요. 인도의 학기는 6월에 시작합니다. 6월엔 비가 오는 날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 날이면 우리는 그 양철지붕 아래 뒤죽박죽 모여 비가 그치길 기다리곤 했죠. 세상에, 얼마나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다구요.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그 지붕 아래 있던 우리 모두는 여기 함께 있습니다. 그 후에 두 번째 학교를 지었고, 그 다음엔 세 번째, 네 번째, 그리고 전문대학을 짓기에 이르렀죠. 지금 현재, 6년만에 우리는 4개의 학교와 하나의 전문대학을 세웠으며 28개 빈민가 출신의 1,10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있고, 또한 4개의 고아원을 지었습니다. (박수) 우리의 꿈은 정말 간단합니다. 이 아이들 하나하나를 학교에 보내서 그 아이들이 살 수 있게, 교육받을 수 있게, 또한 평화롭게 살 수 있게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갈등이 팽배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사회에서 만족할 수 있게 말이죠. 자, 세계화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영어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학교들은 영어로 수업을 하죠. 하지만 사람들은 흔히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빈민촌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구요. 그들의 가족 중 아무도 영어를 쓰지 않고 그들의 세대에서도 영어를 쓰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건 얼마나 틀린 말인지요. 영상: 소녀: (*영어로)저는 탐험책을 좋아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알프레드 히치콕과 [불분명] 하디 보이즈라는 탐정 시리즈예요. 이 세 가지는 모두, 다 다른 내용을 갖고 있긴 해요. 하나는 요술 같고, 나머지 둘은 탐정물이니까요. 그래도 전 이 책들이 좋아요. 왜냐하면 모두 뭔가 특별한 게 있기 때문이죠. 이 책들에서 사용된 단어들과 이 책이 쓰인 방식, 스타일에서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한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면, 그 책을 끝내기 전까진 내려놓을 수 없다니까요. 다 읽는 게 4시간 반 막 이렇게 걸리거나 아니면 세 시간 반이 걸린다고 해도, 전 읽을거에요. 소년: 전 열심히 조사를 해서 세상에서 제일 빠른 자동차들에 대한 정보를 얻었어요. 저는 듀카티 ZZ143을 좋아해요. 왜냐면 그건 제일 빠른, 세상에서 제일 빠른 오토바이니까요. 그리고 전 Pulsar 220 DTSI도 좋아해요. 인도에서 제일 빠른 오토바이기 때문에요. 아까 보신 그 여자애 말인데요, 그 아이 아버지는 길가에서 꽃 장사를 하십니다. 그리고 이 작은 소년은 학교에 오기 시작한 지 5년이 되었구요. 근데, 전 세계 모든 남자아이들이 빠른 오토바이를 사랑한다는 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그 아이는 오토바이를 본 적도, 당연히 타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글 검색을 이용해 많은 정보를 찾아냈죠. 우리가 영어 학교를 처음 시작했을 땐 말이에요, 가능한 최상의 교육과정을 채택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바로 ICSE 교육과정이지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저를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죠. "당신 미쳤군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어려운 교육과정을 택하다니. 아이들은 절대 적응하지 못할 겁니다." 라면서요. 우리 아이들은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매우 뛰어납니다. 여러분이 직접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정말 잘 해요. 흔히들 이렇게도 말합니다. 빈민가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전혀 없으며 차라리 자녀에게 일을 시키는 것을 원한다구요. 그건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살길 원하죠. 하지만 그들은 그 변화가 가능하단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영상: (힌디어) Shukla Bose: 우리의 모든 학부모-교사 미팅은 80퍼센트의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때론 심지어 100퍼센트일 때도 있죠. 이건 대다수 상류층 학교보다도 높은 수치에요. 아버지들이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죠. 우리가 학교를 시작했을 땐 부모님들이 출석 기록부에 지장을 찍었지만 이제는 본인의 사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가르친 것이죠.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걸 가르칠 수 있는지는 정말 놀라워요. 몇 개월 전에, 아니 사실은 작년 말이었는데, 몇몇 엄마들이 우리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었죠. "사실, 우리도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그래서 우린 방과후 수업을 시작했어요. 부모님들, 우리 어머님들을 위해서 말이죠. 25명의 어머님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방과 후에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가서 모든 다른 학교에서도 실행하고 싶어요. 우리 아버님들 중 98퍼센트는 알콜 중독자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문제가 많고 상처를 주는 가정에서 자랐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아버지들을 재활 연구소로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맨정신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는 그들을 위해 직업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다시 그들이 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요리 트레이닝을 받은 아버지가 한 세 분 정도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들께 영양과 위생에 대해 가르쳤죠. 우리는 그들이 부엌을 차리는 것을 도왔고, 지금 그분들이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음식을 공급하고 계십니다. 그 아버지들은 아주 열심이세요. 왜냐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아이들이 먹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일을 통해 그들이 처음으로 존중을 받았고 그래서 스스로가 뭔가 중요한 일을 한다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교사가 아닌 스태프들 중 90퍼센트 이상은 모두 학부모이거나 아이들의 친척들입니다. 우리는 단지 아이들이 학교에 꼭 오게 하기 위해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시작했습니다. 나이 많은 형제자매를 위한 직업기술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계속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죠. 흔히들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빈민가 출신 아이들은 주류에 섞이기 힘들다구요. 이 작은 여자아이를 한번 보시죠. 이 아이는 국내에서 가장 좋은 상류층 학교들에서 온 28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미국 Duke University의 재능발굴 프로그램에 발탁되어 IIM-Amedabad로 보내졌지요. 영상: 소녀: [불확실] 언제든지 우리가 그것을 볼 때면 [불확실] 우리가 그 캠프에 간다는 것에 정말 자부심을 느꼈죠. 그리고 우린 갔습니다. 모두가 정말 친절했어요. 특히 전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전 제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면서요. 그 곳에서 우린 어떤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우리와 다른 기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완전히 다른 사회에서 온 아이들. 전 거의 모든 아이들과 어울렸고 다들 정말 친절했죠. 전 거기서 정말 좋은 친구들, 델리와 뭄바이에서 온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우린 Facebook을 통해 연락하고 지내죠. 이 Amedabad 여행이 지나고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있어서 말이죠. 이전에는 제가 이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전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았고, 누군가와 이렇게 빨리 얘기를 시작하지도 않았죠. 제 영어 억양도 훨씬 나아졌어요. 그리고 전 축구, 배구, 프리스비 등 많은 게임도 배웠죠. 전 방갈로로 가기 싫었어요. 그곳에 남고 싶었죠. 정말 맛있는 음식들도 있었고.. 정말 거기 있는 게 좋았어요. 아름다웠죠. 전 그런 음식을 먹는 게 좋았어요. [불확실] 가 와서 제게 물어보곤 했죠. "네 아가씨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정말 듣기 좋았어요! (웃음) (박수) 이 여자아이는 학교에 오기 전 가정부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녀는 신경학자가 되고 싶어하죠. 우리 아이들은 운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정말 잘하죠. 방갈로르에서는 매년 학교끼리 겨루는 운동회가 열립니다. 5000명의 아이들이 시내의 제일 좋은 140개 학교에서 모입니다. 우리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죠. 우리 아이들은 가방 가득히 메달을 받아들고 친구들과 함께 돌아온답니다. 작년엔 엘리트 학교에서 온 두 명의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 신청을 하러 오기도 했습니다. 우리 나름대로 드림팀도 있지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외부 노출 덕일까요? 우리 학교에는 MIT, 버클리, 스탠포드 그리고 인도 과학대학 출신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아이들에게 수많은 과학적 공식, 실험 등을 교실 너머에서까지 가르쳐 주시고 계시죠. 미술과 음악은 표현의 수단, 테라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내용이 중요한 거라고 믿죠. 중요한 건 인프라도, 화장실도, 도서관도 아니고 이 학교에서 무엇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게 정말 중요한 것이죠. 배움의 환경, 질문과 탐구의 환경을 창조하는 게 진정한 교육입니다. 우리가 Parikrma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맥킨지에게 비즈니스 플랜을 맡기지도 않았죠. 하지만 우린 한 가지를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려 하는 일이 한 번에 한 아이를 가르치는 일이라는 걸.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한 아이가 자기 삶의 테두리를 완성하는 걸 보는 일. 또 그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일. 우리는 규모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질이라는 걸 믿기 때문이죠. 그러면 규모와 숫자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니까요. 우리를 뒤에서 후원해주는 기업들 덕에 우리는 이제 더 많은 학교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번에 한 아이, 그 작은 아이디어로 출발했었죠. 여기 다섯 살 먹은 Parusharam이 있습니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버스정류장 옆에서 구걸하던 아이였죠. 한 고아원에서 그를 데려갔고, 이젠 학교에 나온 지 벌써 4개월 반이 됐답니다. 유치원에 다니며 그는 영어를 말하는 법을 배웠죠. 우리의 프로그램을 따르면 아이들은 영어를 3개월 만에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아이도 영어로 여러분께 목마른 까마귀, 악어, 그리고 기린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죠. 만약 여러분이 그에게 무엇을 즐기냐고 묻는다면 그는 "전 자는 걸 좋아해요. 먹는 것도 좋아해요. 노는 것도 좋아해요. "라고 영어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만약 그 아이에게 뭘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는 영어로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저는 말질 갈래요." 여기서 "말질"은 말을 타러 가는 것입니다. 이 Parusharam은 매일 제 사무실에 옵니다. 항상 배를 문지르러 오죠. 왜냐면 그 아이는 그게 제게 행운을 가져다 줄 거라 믿거든요. 제가 Parikma를 시작했을 때 저는 사실 매우 거만했습니다. 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믿었죠. 하지만 오늘 저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 우리 아이들로 인해 변했어요. 아이들은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랑, 연민, 상상력, 그리고 뛰어난 창의력까지. Parusharam이 바로 Parikrma입니다. 시작은 단순했지만 갈 길이 많이 남았죠. 저는 여러분께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몇 년 후에 Parusharam이 TED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게 될 거라고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끊임 없는 열망과 끝없는 갈망에 대해 제가 쓴 노래를 부르기 전에 우선 토마스 와이엇 경의 유명한 페트라카니즘의 역설에 대한 시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나는 평화를 찾을 수 없고, 이제 나의 모든 전쟁은 다 끝났다; 나는 두렵고 희망하고, 나는 불타고 또 얼음처럼 얼어붙는다; 나는 바람보다 높이 날지만, 땅 위로 솟지 못한다. 나는 온 세상을 장악했지만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네" ♫ 난 가질 수 없는 것 원하고, 원해서는 안 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가졌지만 안 가졌어 ♫ ♫ 내 전 재산이라고는 아픈 등에 지고 갈 실패뿐이야 ♫ ♫ 막차 타고 떠난 자기야 초조해 하지마 ♫ ♫ 먹구름도 뒷쪽은 은빛으로 빛나 ♫ ♫ 비만 좀 오면, 비만 좀 오면, 비만 좀 오면 ♫ ♫ 난 가질 수 없는 것 원하고,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가졌지만 안 가졌어 ♫ ♫ 내 마음은 멈추려 하지 않고, 내 가슴도 가라고 하네 ♫ ♫ 아무도 나를 어떻게 안아줘야 할지 몰라 ♫ ♫ 내 마음은 멈추지 않고, 내 가슴은 말하네 -- ♫ ♫ 기다리는 사람에겐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 ♫ 그러나 난 더 이상 ... ♫ ♫ 더 이상 줄서서 기다릴 수 없어 ♫ ♫ 추운 바깥에 서서 ♫ ♫ 너를 따뜻이 환영하려고 ♫ ♫ "나중에, 아마도"는 이젠 넌더리 나 ♫ ♫ 받아 줘, 척 해줘, 받아 줘, 받아 주던지 가라는 삶 ♫ ♫ 이제 내가 네게 말해 줄게 ♫ ♫ 그게 뭐라고 그냥 말해 줄게 ♫ ♫ 나는 꼭 알아야겠어, 그러니 제발, 오 제발, 오 제발, 오 제발 ♫ ♫ 오 나를 제발 기쁘게 해줘, 왜냐면 ♫ ♫ 내 마음은 멈추려 하지 않아 ♫ ♫ 내 가슴이 가라고 해 ♫ ♫ 아무도 나를 어떻게 안아줘야 할지 몰라 ♫ ♫ 내 마음은 멈추지 않고 -- 내 가슴은 가라고 가라고 해 ♫ ♫ 좋은 것들 분명히 여기 있을꺼야 -- 그래, 바로 여기 ♫ ♫ 여기, 바로 여기, 바로 여기 ♫ ♫ 내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니야 ♫ ♫ 한 번 살고 가는게 전부야 ♫ ♫ "나중에, 아마도"는 이젠 넌더리 나 ♫ ♫ 받아 줘, 척 해줘, 만들어, 떠나는 삶 ♫ ♫ 그게 뭐라고 그냥 말해 줄게, 그리고 내꺼라고 말할래 ♫ ♫ 그냥 손으로 잡으면 돼 ♫ ♫ 오, 오, 나를 제발 기쁘게 해줘 ♫ ♫ 난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 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 되는 것이 필요해 ♫ ♫ 가졌지만 안 가졌어 – 넌 그걸 알아 ♫ ♫ 내 마음은 멈추지 않고, 내 가슴은 가라하고 ♫ ♫ 아무도 나를 어떻게 안아줘야 할지 모르네, 아무도 ♫ ♫ 내 마음은 멈추지 않고, 내 가슴은 가라하고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할 수 없는 것 필요하기 때문에 ♫ ♫ 가졌지만 -- 내가 원하는것 가졌어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가졌지만 안 가졌어, 내가 원하는 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나한테 없는것 가져요, 내가 원하는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가졌지만 안 가졌어, 내가 원하는 것 ♫ ♫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내가 원해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해 ♫ ♫ 가졌지만 안 가졌어, 내가 원하는 것 ♫ (박수) 우리 주변에는 정말 많은 뉴스가 있습니다. 로이터스 혼자만해도 일년에 삼백오십만 개의 뉴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하나의 정보원일 뿐인데도 말이죠. 제 질문은 이 많은 이야기들 중에 긴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정말로 의미가 있는 이야기들이 몇 개나 있을 것인가입니다. 그것이 바로 "장기간의 뉴스"의 기본 생각입니다. 장기간의 뉴스재단의 프로젝트입니다. 재단은 케빈 캘리와 스튜어트 브랜드를 포함한 TED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50년, 100년 혹음 만 년후에도 중요할 수 있는 뉴스 이야기들입니다. 제 말은 즉, 그 필터를 통해 뉴스를 보게 되면 많은 것들이 중도에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번 해의 AP(연합)통신의 제일 인기가 많았던 뉴스들을 보면 이것이 십년 후에 의미가 있을까? 아님 이거? 혹은 이거? 정말로? 이게 50년 혹은 100년 후에 의미가 있을까요? 좋아, 그건 좀 신기하네요. (웃음) 그러나 작년의 제일 관심을 많이 받았던 뉴스는 경제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건데, 빨리 혹은 조금 지난 후에는 이 침체는 옛날의 이야기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들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의료부분을 예로 들어봅시다. 언젠가, 작은 로봇들이 우리들의 혈류들을 따라 흐르면서 우리 몸 속의 문제들을 고칠것입니다. 그 언제가가 당신이 쥐라면 벌써 와 있습니다. 최근의 몇 이야기들입니다. 나노벌들이 종양들을 실제 벌독으로 없앴습니다. 그들은 뇌로 유전자들을 보냅니다. 그들은 인간의 몸속을 돌아다니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자원들을 어떻습니까? 90억명의 사람들을 어떻게 먹일 것입니까? 오늘날 우리는 60억명을 먹여살리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어제 들었다시피, 10억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영국은 유전자가 조작된 작물들이 없으면 굶주릴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운 좋게도, 농경에 10억달러를 걸었습니다. 그러다면 세계 정치는 어떤가요? 만약 중국이 의제를 지정한다면 세상은 매우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들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제압했습니다. 그들은 최대 수출국인 독일을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이들이 자기의 직업을 고를 수 있도록 DNA시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계를 밀어내기 위해 모든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몇몇의 최근 발견들: 아르헨티나에서 서식하던 개미집단이 남극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발견을 한 자발적인 로봇트 과학자가 있습니다. 곧, 과학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명도 우리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세균이 12만년 후에 깨어났습니다. 우리가 있거나 없거나 생명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작년의 뉴스 중 먼훗날에도 존재할 뉴스는 이것입니다. 달에서 물이 발견된 것입니다. 한 집단을 그곳에 올려 놓기가 훨씬 많이 쉬워진겁니다. NASA가 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이 방에 있는 사람들중 한 명이 큰 수표를 쓸 수도 있겠죠. 제 요점은 이겁니다. 장기간에서 봤을 때, 몇몇의 뉴스이야기들은 다른 이야기들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박수) 신사 숙녀 여러분, TED에서 우리는 리더쉽과 운동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많이들 얘기합니다. 이제 하나의 운동이 일어나는 보시죠. 시작해서 끝나는데 3분이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몇 가지 교훈을 찾아 찾아봅시다. 첫째로, 물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리더는 배짱이 필요합니다. 주목받게 되고 또 조롱거리가 되니까요. 그렇지만 저 남자가 하고 있는 건 따라하기 아주 쉽죠.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첫번째 추종자가 나타납니다. 저 남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따라하는지를 보여주죠. 리더가 저 남자를 동등한 상대로 받아들이는게 보이시죠. 더 이상 리더가 아닙니다; 그들, 복수죠. 저 남자가 이제는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있네요. 첫 번째 추종자가 사실 과소평가된 형태의 리더쉽이라는 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저렇게 눈에 띄기 위해서는 배짱이 두둑해야 합니다. 첫 번째 추종자는 한 외로운 미치광이를 리더로 변모시키죠. (웃음) (박수) 두 번째 추종자가 오네요. 이제 외로운 미치광이도 아니고, 두 명의 미치광이도 아닙니다. 세 명은 하나의 집단이고, 집단은 뉴스거리죠. 운동이란 건 대중적이어야만 합니다. 리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추종자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죠. 새로운 추종자들은 리더가 아닌 추종자들을 따라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두 명의 사람이 더 오고, 바로 뒤에, 세 명의 사람이 더 붙습니다. 이제 가속도가 붙게 되죠. 이게 바로 전환점입니다. 결국 하나의 운동이 됩니다. 알아차리셨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덜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 전까진 방관하고 있던 사람들도,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는거죠. 돋보이지도 않고 조롱거리가 되지도 않습니다. 서두르면 집단 내 핵심 그룹의 일원이 될 수도 있죠. (웃음) 자, 앞으로 몇 분간 여러분은 저 사람들 모두가 집단을 고수하려는 걸 보게 되실 겁니다. 결국엔 참여하지 않으면 조롱받게 되기때문이죠. 이게 운동을 일으키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몇 가지 교훈을 요약해보죠. 첫째로, 여러분이 만약에 혼자서 춤추던 저 웃통 벗은 남자와 같은 유형이라면 초기 소수의 추종자를 동등하게 돌봐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기억하세요. 그러면 확실히 운동에 관한 것이지, 여러분에 관한 것이 아니죠. 그렇지만 우리는 진정한 교훈을 지나쳤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큰 교훈은, 여러분도 깨달으셨다시피 - 이해하셨나요 -- 리더쉽이란게 지나치게 미화되었다는 겁니다. 네, 웃통 벗은 남자가 최초였으니, 그가 모든 공로를 인정받을테죠. 그러나 외로운 미치광이를 리더로 변모시킨 사람은 사실 첫 번째 추종자입니다. 우리가 모두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로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운동을 일으키려고 생각한다면,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를 보여주세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외로운 미치광이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않고 맨 먼저 일어서서 참여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지세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곳이 바로 TED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질문과 함께 시작을 하겠어요. 마지막으로 어린아이처럼 유치하다고 들은 적은 언제인가요? 저와 같은 어린아이는 유치하다고 듣는 것은 매번 있는 일이에요. 저희가 비합리적인 것들을 요구 하거나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거나 또는 평범한 미국 시민으로서의 어떤 다른 기색을 보이면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유치하다는 소리를 듣게되요. 이말은 제게 정말 신경쓰여요. 결국은 말이죠, 이런 사건들을 조사해보세요. 제국주의와 식민지화 세계 전쟁, 죠지 W 부시같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누구의 책임일까요? 어른들이죠 그럼, 아이들은 무슨 일을 했나요? 글쎄, 안네 프랑크 (Anne Frank) 는 홀로코스트 (Holocaust) 이야기로 몇 만명의 심금을 울렸고, 루비 브리지스 (Ruby Bridges) 는 미국의 인종차별의 종결을 도왔고, 가장 최근에 찰리 심슨 (Charlie Simpson)은 아이티 (Haiti) 기금을 위해 120,000 파운드를 작은 자전거로 모금했어요. 이러한 예를 증거로 볼 수 있듯이,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죠. 유치하다는 단어가 제시하는 특성은 어른들 사이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우리는 나이를 차별하는 이 단어를 폐지해야 되요. 그것이 무책임하고 비논리적인 생각과 섞여져서 비난받을만한 행동으로 나타날 때는 말이에요. (박수) 고맙습니다. 그러면, 누가 말하기를 특정한 종류의 비논리적인 생각이 세상이 요구하는 바가 아니라고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어쩌면 큰 계획을 세웠을 거예요, 하지만, 스스로 멈추고서, 생각하기를 그건 불가능해 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또는 그건 내게 이롭지가 않을거야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익이 되건 손해가 되건, 우리 어린이들은 장애를 받지 않아요 왜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지 대해 생각하게 되는 때는 말이죠 어린이들은 영감을 일으키는 포부와 희망찬 생각으로 가득할 수 있습니다. 굶주린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나, 유토피아처럼 모든게 무료였으면 좋겠다는 제 희망처럼 말이죠. 여러분들 중 몇 분이 아직도 이런 꿈을 지니며, 가능성을 믿으시나요? 때로는 역사적인 지식과 과거의 유토피아적 이상이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왜냐면 여러분이 아시듯이 만약 모든게 공짜라면, 모든 식량은 격감이 될 것이며 식량 부족으로 인해 무질서 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어린이들은 완벽함을 꿈꾸고 있죠 그것은 긍정적인 거예요 왜냐면 어떠한 것이든지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꿈을 꾸는것이 선행되야 되니까요. 여러모로, 우리의 이런 대담한 생각들은 가능성의 경계선을 밀어붙이는걸 돕습니다. 예를 들어, 워싱톤에 있는 타코마 유리 박물관에는, 제 고향인데요-- 우후 워싱턴 -- (박수) 어린이 유리 다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이 유리 예술로 본인의 생각을 그리지요. 그 박물관에 상주하는 예술가가 말하길 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 할 수 있었다고 했어요 왜냐면 아이들은 유리를 불어서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것이라는것의 한계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아이들은 오직 좋은 아이디어만 생각한답니다. 자, 여러분이 유리에 대해 생각할때는, 색이 화려한 치훌리 (Dale Chihuly, 유명한 유리 디자이너) 디자인이나 어쩌면 이태리제 화병을 생각하실 지 모르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유리 예술가들이 그 영역을 벗어나서 마음에 상처받은 뱀의 영역과 또 고기에 대한 환상을 지닌 베이컨 소년에게로 가도록 도전장을 보냅니다. (웃음) 자, 우리가 물려받은 지혜는 체제 내의 사람의 지식일 필요가 없어요. 어린이들은 이미 성인들에게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우리는 공유할 것이 많이 있어요. 제생각에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서 배우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 저는 대부분 제 연설을 교육자 관중들, 선생님들과 학생들 앞에서 하고, 저는 이 유사함을 좋아하죠. 단지 선생님들만이 교실 앞에서 학생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됩니다. 학생들이 그들의 선생님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인들과 아이들 사이에서 배우는 것은 서로 상호적이어야 하죠. 사실은, 불행하게도, 약간 다르고, 그것은 신뢰나 그것이 부족한 것과 상당한 관련이 있죠. 자, 누군가를 신용하지 않을때는, 그 사람에게 제한을 두죠, 그죠? 내가 언니에게 지난번에 빌려준 10%를 그녀가 갚을 능력이 없다고 의심한다면, 난 그녀가 제게 돈을 더 빌려가는것을 보류할거예요 그녀가 갚을때까지 말이죠. (웃음) 사실 이야기랍니다. 어쨋든요. 자, 성인들은 아이들에게 제한적인 태도를 가진 것이 만연한 것처럼 보이는데 "그거 하지마" 부터 "이러면 안돼" 라는 학교 핸드북과, 학교 인터넷 이용에 까지 제한을 두죠. 역사가 주목하듯이, 정권은 압박자가 되죠 그들이 통제를 유지하려는것을 두려워 할 때는요. 또, 성인들은 권위주의 정권의 단계에 있지 않을 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말하자면 규칙을 만드는 것과 같은, 태도가 상호적이어야 할 때, 성인들의 구성원들은 어린이들 구성원들의 희망사항들을 참작하여야 한다는 말이죠. 자, 제한보다 더 나쁜것은 성인들은 종종 아이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도전을 좋아하지만, 기대감이 낮을때는, 확실히, 그것들에 침잠할 거랍니다. 내 부모님은 나와 내 언니에게 기대감을 상당히 가졌습니다. 오케이, 그들이 우리에게 의사가 되거나 변호사가 되라거나 하는 말을 한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내 아빠는 우리에게 아리스토텔레스와 초기 세균 전투사들에 대해 읽어주었는데 그때는 많은 다른 아이들이 "버스 바퀴가 돌아가네 둥글게 둥글게," 를 들을때 말이죠. 우리도 그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초기 세균 전사자들" 이 완전히 장악합니다. (웃음) 저는 네살때부터 쓰기를 좋아했고, 여섯살 이었을때는 나의 엄마는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가 장착된 내 노트북을 사 주었습니다. 빌 게이츠씨와 엄마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300개가 넘는 단편 소설을 그 작은 랩탑으로 썼고, 편찬하는걸 원했죠. 이 반대론에, 아이가 출판하기를 바란다고 또는 말하길 네가 자랄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대신, 우리 부모님은 정말 협조적이었습니다. 많은 출판사들은 별로 용기를 주지 않았습니다. 한 규모가 큰 어린이 출판사는 역설적으로 말하기를 어린이들과는 일하지 않는다나요 어린이 출판사가 어린이와 일을 하지 않는다? 글쎄요, 당신네 회사는 다독하는 손님을 따돌리고 있네요. (웃음) 자, 한 출판사, 액션 퍼블리싱 (Action Publishing)은, 도약하는것, 나를 신용하는 것, 또 내가 해야만 했던 말들을 듣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들이 나의 첫번째 책, "날으는 손가락들," -- 여기에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그 이후로는, 수백개의 학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교육가들에게 수 천개의 주목할 만한 연설로, 또, 마침내, 오늘, 여러분에게 연설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주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듣는다는걸 보여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 전망좋은 그림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에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을 보여주거든요. 아이들은 자라나서 여러분같은 어른들이 됩니다. (웃음) 정말로 단지 여러분같을까요? 목표는 아이들을 여러분같은 어른으로 바꾸는게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이 존재했던것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되게 하는 건데, 그건 힘이 들지도 모르죠 여러분들의 자격증을 고려할 때요, 하지만 진보가 일어나는 방법은 왜냐면 새로운 세대와 세 시대가 자라고 발전하고 이전의 것들보다 더 나아지기 때문입니다. 그게 우리가 중세 암흑시기가 아닌 이유죠. 여러분이 인생에서 어떤 위치에 있던지간에, 아이들을 위해서 기회를 만드는 것은 긴요한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자라나서 여러분들을 압도하도록 말이죠. (웃음) 성인들과 동료 TEDster 분들, 아이들에게서 듣고 배우고 우리를 믿고 우리에게 기대를 좀 더 할 필요가 있어요. 여러분은 귀담아 들으실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의 지도자들 이니까요, 그건 우리가 여러분들을 돌볼거라는 의미인데 여러분이 늙고 쇠잔했을때죠. 단지 농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차세대가 될 것이고, 이 세상을 진전시키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또, 만약 이것이 여러분께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를 대비하면,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과, 그것이 어린시절을 다시 거치는 과정을 포함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 경우에는, 여러분이 나의 세대처럼 자기 의견이 들어지길 바랄 겁니다. 자, 세상은 새 지도자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기회를 요구합니다. 아이들은 지도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필요하죠. 그 결합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세요? 왜냐하면 세상의 문제들은 인간가족의 가보가 되어서는 안되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멍청한 짓들을 합니다. 그래서 HIV가 퍼지는 겁니다." 이 말은 얼마전 가디언지라는 영국 신문에 올라온 표제입니다. 궁금하군요. 손을 들어주세요 -- 이 말과 동의하시는 분? 음, 한 두명 정도의 용감한 사람들이 있군요. 사실 이 말은 4개의 대륙에서 15년 동안 HIV를 연구한 한 역학자가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여러분은 지금 이 말을 한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말이 오직 절반만 옳은 것이라고 주장할 겁니다. 사람들은 실제로 멍청한 짓을 해서 HIV에 걸리지만, 이 사람들중의 대부분은 완벽히 이성적인 이유로 이러한 멍청한 짓들을 저지르게 됩니다. 자, 보건의료에서는 "합리적"이 지배적인 범례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들이 이 보건의료 괴짜 안경들을 쓰신다면 여러분들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 즉, 그들에게 뭐가 좋고 나쁜지의 판가름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것의 필요성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간의 동기 부여를 해준다면, 사람들은 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고 길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겁니다. 굉장하지 않나요? 이 점은 저에게 살짝 문제가 되는데, 왜냐하면 저는 HIV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써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HIV가 빈곤, 성비불균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 또한 만약 2007년 TED를 보셨다면 커피 가격과도 관련되어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사실 HIV는 성관계와 마약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약간 비합리적으로 만드는 두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발기와 중독일 겁니다. (웃음) 그럼 마약중독자에겐 뭐가 합리적인지부터 시작해봅시다. 자, 제 인도네이사인 친구 프랭키와 대화에 대해 얘기하도록 하죠. 우리는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마약 사용으로 발리 감옥에 수감되었던 때에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생일이었는데, 사람들이 참 친절하게도 소량의 헤로인을 감옥으로 비밀리에 들여왔던 것이었죠. 생일을 맞은 자는 아주 너그럽게 그의 동료 죄수들과 헤로인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줄을 섰지요. 모든 마약중독자들이 일렬로요. 그리고 생일이었던 남자가 마약을 주사기에 담고 죄수들에게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첫번째 죄수에게 마약을 주입하고, 그 주사기를 자기 셔츠에 닦더니, 다음 죄수를 주입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랭키가 말하기를, "저는 줄에서 22번째로 서있었는데, 주사기가 서서히 나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고, 사방은 피범벅이 되어있었습니다. 주사기날은 점점 더 무뎌지고 있었습니다. 내 뇌의 작은 부분은 '저거 완전 더럽고 위험한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내 뇌의 대부분은 '제발 내 차례가 올때까지 마약이 좀 남아있어라. 제발 남아있어라.'"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프랭키가 말하길, "진짜, 마약은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요." 사실 그의 행동이 옳았다고 할 순 없지만, 사실 그때 프랭키는 헤로인 중독자였고 감옥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가진 선택권은 그 더러운 주사기를 받아들이거나 마약에 안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마약에 취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감옥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과학자고, 일화를 토대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몇 가지 자료들을 보도록 하죠.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3개의 도시들에서 600명의 마약 중독자들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우리는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저, HIV에 어떻게 걸리는지 아십니까?" "아 물론이죠, 주사기를 나누면서요." 거의 모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주사기 나눔이라구요. 그리고, "당신이 살 수 있는 가격에 깨끗한 주사기를 파는 곳을 알고 계십니까?" "물론이죠." 전원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마약중독자들입니다; 깨끗한 주사기를 구입할 수 있는 곳 쯤은 알고있죠." "그렇다면 주사기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우리는 실제로 길거리에서 이 사람들이 어울리면서 마약을 하고 있는 장소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었습니다. "깨끗한 주사기를 가지고 계신가요?" 결과는 4명중 1명, 최고로 많은게요. 따라서 지난 일 주일 동안 마약을 주입할때 깨끗한 주사기를 사용한 사람은 대략 10명 중 1명이고, 나머지 9명은 나눠쓰고 있다고 봐도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죠. 결국은 큰 모순이 있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은 주사기를 나눠쓰면 HIV에 걸릴 것이라는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그냥 나눠 쓴다는거죠. 왜 그럴까요? 나눠쓰면 더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기라도 하는걸까요? 우리는 이 질문을 마약 중독자들에게 해봤는데, 그들의 대답은 "미쳤어요? 주사기를 나눠쓰는건 같이 자는 사람일지라도 칫솔을 나눠쓰기 싫은 것처럼 싫어해요. 그건 불쾌한 요소죠. 우리가 주사기를 나눠쓰는 이유는 감옥에 가기 싫어서에요." 당시 인도네시아에서는 주사기를 들고 다닐 경우 경찰들이 붙잡고 가서 감옥에 넣어버렸었습니다. 이 점이 선택권에 살짝 영향을 주죠, 그쵸? 왜냐하면 이제 이들의 선택권은 지금 내 주사기를 사용하거나, 주사기를 나눠써서 앞으로 10년 후에 나를 죽일수도 있는 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지금 내 주사기를 쓰고 내일 감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마약중독자들이 자신들을 HIV에 노출시키는건 상당히 안좋은 생각이라는걸 알지만, 그들은 다음 1년 동안 감옥에서 프랭키와 같은 상황에 처해 어차피 HIV에 노출되는 것을 더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주사기를 나눠쓰는게 완벽하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이죠. 그럼, 이 문제를 정책결정자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하죠. 이건 매우 간단한 문제입니다. 이번만큼은 모두가 원하는 바가 동일한거니까요. 우리는 보건의료를 위해서는 뭐가 합리적인지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깨끗한 주사기를 사용하길 원하고, 마약중독자들도 깨끗한 주사기를 사용하길 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를 간단하게 깨끗한 주사기를 모두가 쓸 수있게끔 체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앰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이를 깨닫고 전국적으로 뭐라도 시행할려고 노력한 사람은 그 유명하고 동정심 많았던 자유주의자인 마가렛 테처였습니다. 그녀는 세계 최초로 전국주사기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하였고, 곧이어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들도 곧 이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 나라들에선 보시다시피 주입기들로 인해 HIV에 감염되는 경우가 4%를 넘어간 적이 없었습니다. 뉴욕시, 모스크바, 자카르타 같이 이를 시행하지 않은 도시들은 최고로 절정기였을 때는 2명 중 한 명의 꼴로 주사기를 통하여 이 치명적인 병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마가렛 테처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딱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이 제도를 시행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국가 보건 의료 제도가 있었던 나라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만약 그녀가 효과적인 예방에 투자하지 않았더라면, 나중에 가서는 명확하게 더 높을 수 밖에 없는 사후치료의 비용을 감당해야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었겠죠. 그러니, 그녀는 정치적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던 겁니다. 이제 저의 보건의료 괴짜 안경을 꺼내쓰고 이 자료를 보면, 생각할 필요도 없는 문제처럼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나라, 즉, 시민들에게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 없는 정부를 가진 이 나라에서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더군요. 우리가 미국에서 하고 있는 일은 끊임없이 자료를 분석하고 또 분석하는거 였습니다. 이것들은 미국에 있는 과학계의 만신전에서 일하는 높으디 높은 잘나신 분들이 내놓으신 수백개에 달하는 조사들의 검토 내용들이고, 이 자료들은 주사기 관련 프로그램들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꽤 많은 자료들이 말이죠. 자 그럼 이제, 주사기 프로그램들이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보여주는 자료들 -- 여러분들은 이 슬라이드가 흔히 볼 수 있는 짜증나고 비범한 내용을 담은 슬라이드고 제가 이 버튼을 누르면 나머지 슬라이드들이 올라올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이게 다입니다. (웃음) 다른 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것이 완전히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잠시 생각해보면, 정치인들고 합리적이고, 그들은 투표자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반응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것은 투표자들이 이런 것에는 반응하겠지만 이런 것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웃음) 따라서 마약 중독자들에게 서비스를 거부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자 그럼 이제 성관계에 대해서 얘기해봅시다. 우리는 성관계에 대해서는 더 합리적일까요? 뭐, 이상하게도 콘돔을 나눠주면 사람들이 밖으로 뛰어나가서 성관계를 맺을거라고 생각하는 카톨릭 교회와 같은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입장들에 대해서 저는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베네딕트 교황이 TED 온라인을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보고있다면 당신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콘돔을 들고 다니지만 성관계를 갖을 기회가 전혀 생기지 않더라구요. (웃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요, 당신은 운이 좀 더 좋을지도 모르죠. (박수) 자, 진지하게요. 사실 HIV는 성적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혈액과 체액 속에 바이러스균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막 감염이 된 감염 초기에는 아주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균이 존재하는데, 그 이후엔 몸이 항체들을 만들기 시작해서 10년에서 12 년 정도의 아주 긴 시간동안 낮은 감염수준을 유지하게 되고, 성관계를 통해 또다른 바이러스균이 들어오면 가끔 감염수준이 치솟지만, 전반적으로 AIDS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이쯤 단계에서는 당신은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기분도 안좋고, 성관계도 별로 안가지죠. 따라서 성관계를 통한 HIV의 전염은 바이러스 감염수준이 최고점을 찍는 짧은 짧은 순간에 얼마나 많은 성적 파트너를 만나는지에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점에 의하면 짧은 기간 내에 다른 집단에 비해 더 많은 성관계 파트너를 만난 집단에 대한 얘기를 하게 하는데, 이는 자칫 특정 그룹을 손가락질 하는 간주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이성을 잃게끔 합니다. 저는 항상 이점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왜냐하면 저는 낙인은 나쁜거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성관계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 점은 내버려두죠. 사실은 이렇습니다. 20년동안의 아주 훌륭한 연구를 통하여서 나타난 사실은, 짧은 시간내에 많은 수의 성관계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 집단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집단은 전세계적으로 자신의 성을 파는 사람들과 이들과 정기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사람들, 파티에서 이성애자보다 평균적으로 3배가 되는 수의 파트너들과 관계를 가지는 남성 동성애자들, 그리고 주로 아프리카의 동부와 남부에 위치한 일부다처제의 전통이 흔하고 여성 자립도가 비교적 높은 나라들로부터 온 이성애자들이 주를 이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은 오늘날 존재하는 유행성 전염병들에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 아프리카의 무서운 숫자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이 나라들에선 전체 어른 인구의 3명중 1명꼴에서 7명중 1명꼴 사이로 HIV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나머지 세계에선 전반적인 인구에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아주 아주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기 남성 동성애자들이나 마약 중독자들, 성매매자들과 같이 감염위험도가 높은 다른 인구 집단들에서는 눈에 띄게 높은 HIV 감염수준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건 L.A.로부터 온 지역 자료란걸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의 감염률은 25% 정도 됩니다. 물론, 단순히 성병에 대한 보호 없이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HIV에 걸리진 않습니다. HIV 감염자와 성병 전염을 막는 방법이 없이 성관계를 가졌을 경우에 감염이 되는거죠.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몇몇의 예방 실패들에도 불구하고, 사실 성(性)상업에서 꽤 괜찮은 정도의 낮은 감염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에의 성(性)상업들은 80~100% 정도의 콘돔 사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유인동기들의 협력 덕분입니다. 성(性)상업에게 또 다른 유행성 성병은 치명적이기 때문에, 보건의료에 합리적인 것은 성(性)상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합리적인 것입니다. 아무도 성병에 걸리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성 상업의 고객들도 병균을 품은채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진 않거든요. 그러니, 본질적으로 성 상업은 나름 높은 콘돔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밀한" 관계에서는 이러기가 훨씬 더 어려운데, 왜냐하면 당신의 아내나 남자친구, 혹은 이러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사람들과는 낭만이나 믿은, 긴밀함과 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고, "자기, 내 콘돔을 쓸까 아니면 너꺼를 쓸까? "와 같은 질문만큼 무드를 깨는 건 없죠. 그러니까, 이런 상태에서는 콘돔을 쓰기 위해서는 아주 강한 동기가 유인 동기가 필요하죠. 예를 들어서, 이걸 봅시다. 이 신사분의 이름은 조셉입니다. 이 남자는 아이티 출신이고, AIDS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별로 성관계를 가지고 다니진 않겠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왜 콘돔을 써야하는지 다시 한번 되새기게끔 하는 지표입니다. 이것 또한 아이티에 있는 일인데, 당신이 왜 성관계를 가지고 싶어하는지 되새기게끔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이제, 웃기게도 이것 또한 조셉인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6달 동안 받은 후의 모습입니다. 괜히 라자러스 효과라 부르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이것은 성적 판단을 내릴때 뭐가 합리적인지의 생각을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건 -- 어떤 사람들은, "사실 별로 상관이 없는 것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가 체내의 감염수준을 낮춰서 HIV의 전파를 더 어렵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아주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바이러스 감염수준에 관한 내용을 다시 볼때, 당신이 아픈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당신의 감염수준이 내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에 비해서? 치료를 안받았을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그때는 죽게될테니 감염수준이 0으로 떨어지겠죠. 여기 있는 뾰족하게 치솟는 부분들을 포함한 모든 초록색 부분들은 당신이 약국에 들를 수 없었거나 당신의 약이 다 떨어졌거나, 3일 동안 미친듯이 파티를 한 후 약을 먹는 것을 깜박했거나, 아니면 당신에게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겼거나, 무슨 이유던 간에 치료만 받을 수 있었다면 저기에 없었을 바이러스들입니다. 그럼 지금 제가 여기서 '오 놀라운 예방 전략이네요. 그냥 사람들의 치료를 그만두죠. '라고 말하는 걸까요? 물론 아니죠. 물론 아닙니다. 우리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최대한 확대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대상은 치료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이건 꼭 사실인건 아니고. 제 생각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거의 15년 동안 치료방법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 부유한 나라들에 있는 남성 동성애자의 사례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본 결과 콘돔 사용률이 한 때는 매우 매우 높았던 적이있는 동성애자 사회는 HIV에 매우 빠르게 반응했고 보건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아주 조금의 도움만을 받은채 치료가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로 콘돔 사용률은 두가지 이유로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이유는 "아 뭐 저 사람이 HIV에 감염되어 있다면, 아마 치료를 받고 있을테니 감염수준은 낮아져 있을테고, 그렇다면 난 안전한거겠지. "라는 가정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저 단순히 사람들이 AIDS를 무서워 하는 것처럼 HIV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충분한 이유와 함께요. AIDS는 몸을 망가뜨리고 사람을 죽이는 질병이고, HIV는 매일 알약 한개씩 복용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죠. 꽤나 지루한 사실이죠. 하지만 이것이 당신이 얼마만큼 취했던 간에, 얼마만큼의 마약을 복용했던 간에, 성관계를 맺을때마다 콘돔을 사용하는 것만큼 지루할까요? 자료를 보시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것입니다. 전국적인 주사기 교환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마약 주입이 최고점을 찍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엔 주로 성(性)상업에서 일하는 이성애자들과 마약 사용자들 둘다 마약 주입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치료가 시작된 이후로는 제가 전에 언급했던 유인 동기들의 협력으로 인해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는 치료가 널리 보급된지 3~4년 후부터 꽤나 놀라운 증가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감염에 관한 일입니다. 이건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바로 전체 인구에 더 많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에 대해 덜 걱정하는 것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길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 그리고 HIV를 가진 사람과 성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아진 점들의 통합된 효과가 더 낮은 감염수준의 효과를 초월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이것은 우리가 더 많은 치료를 해줄수록, 더 많은 예방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동정심의 난제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지난 몇일 동안 동정심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성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생산적이고 성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꺼려하고 마약 중독자들에게 주사기를 나눠주는 것을 망설이지만, 그들이 우리가 용납하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회를 거스르는 사람들에서 AIDS의 환자가 되었을때부터 우리는 갑자기 동정심에 가득차 그들에게 그들 평생 매우 비싼 약들을 사다주게 됩니다. 보건의료 측면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이네스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이네스는 자카르타의 길거리에서 몸을 파는 트렌스젠더입니다. 그녀는 남자 성기를 가진 여자죠. 왜 그녀가 그런 일을 하냐구요? 물론, 그녀에겐 별다른 방법이 없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그 일을 하는 것인데, 만약 우리가 그녀에게 바느질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한 공장에서 좋은 직장을 구해줄 수 있다면 모든게 좋아지겠죠. 이것이 인도네시아에서 공장 근로자들이 한시간 동안 일해서 버는 돈입니다. 대략 평균적으로 20센트입니다. 주(州)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실제로 성적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는데요, 이 특정 슬라이드를 위해 15,000명과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성적 근로자들이 말하는 자신들의 시간당 수당입니다. 그러니까, 별로 좋은 직업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꽤나 합리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자 이네스입니다. 우리는 HIV를 예방하기 위한 도구들, 지식과 돈,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네스: 그렇다면 어째서 유병률이 계속 높아지는 걸까요? 모두 정치 때문입니다. 정치에 관한 모든 일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엘리자베스 피사니: "정치에 관한 모든 일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성적 근로자의 입장에선 정치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보건의료 괴짜의 입장에선, 마약 중독자들은 멍청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합리성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합리적이게 되는 방법은 지구상의 인구수만큼 다양하고 이것은 인류의 존재의 수많은 영광들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합리적이게 되는 이 방법들은 서로로부터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마약 중독자에겐 한 정치인의 멍청한 결정 때문에 주사기를 나눠쓰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고, 정치인들에겐 이 멍청한 결정이 그들이 생각하기에 투표자들이 원하는 것에 응답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투표자들입니다. 물론 우리가 투표자들의 전부는 아니지만, TED는 의견 주도자들의 커뮤니티고 이 방에 있는 모든 분들과 인터넷을 통해 이 강의를 보고 있는 모든 분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자신들의 정치인들에게 과학적인 증거와 상식을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 것을 요구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개별적으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프랭키와 이네스 같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합리적인지 영향을 끼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당신은 당신의 표를 정치인들이 HIV를 퍼뜨리는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는데에 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들과 이야기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최근에 텔레비전에서 방영했던 영상하나를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60 Minutes"라는 프로입니다. 아마 보신분이 많을 것입니다. 퇴역 군인들의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의 얘기로, 이분 역시 39년전 베트남전에서 팔 하나를 잃었습니다. 그는 제가 제안한 장비가 소용없다며 완강히 반대하셨었습니다. 나중에 "60 Minutes" 촬영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이 장비에 대해서 어느정도 확고히 생각을 정리한 후에는 그분도 의수 갈고리와 이 장비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을 빌자면 이 장비를 사용한지 채 두시간도 되기전에 스스로 물을 따를 수 있었고, 39년만에 처음으로 정말 팔이 있는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론부터 말하자면 그 방송에 나간 "60 Minutes" 영상을 보여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조금 후에 편집되지 않은 원본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편이 오늘의 이야기를 하는데 더 좋을 것 같으니까요. 몇년 전에 한 사람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DARPA라는 선진 기술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기업과 대학이라면 아마 이런 모험적인 투자는 안할 것입니다. 이 투자회사는 특히 군인들을 돕는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어쨋든 예상치 못한 방문이었습니다. 회의실에는 군에서 일하시는 원로 의사 한분과 DARPA의 운영자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들이 한 이야기가 오늘 이야기의 기본 바탕이 됩니다. 우리는 선진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군인들이 파견되는 곳 중 가장 먼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의 구릉지대 같은 외진 곳에서도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군인들이 폭격 등으로 다쳤을 경우 폭격이 끝나기 전에 그들이 그 상이군인들을 모아 치료해준다는 사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들의 기술은 세계최고수준의 선별응급처치로 이곳 미국 대도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다쳤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응급처치보다 더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좋은 점입니다. 나쁜 점은, 만약에 모인 상이군인 중 팔이나 다리를 잃었거나 혹은 얼굴 일부를 잃은 경우 아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저에게 팔을 잃은 군인들의 수치를 나타낸 통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석의사는 격분하며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던 남북전쟁 때 누군가 팔을 잃으면 갈고리가 달린 나무 막대를 끼워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F18기나 F22가 있는 시대지만 누군가 팔을 잃으면 갈고리가 달린 플라스틱 막대를 줄 뿐입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처사라며 "그래서 저희는 Dean씨가 의료기기를 만드시기 때문에 이곳까지 온것입니다 저희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십시오." 라며 본론을 꺼냈습니다. 그후 저는 500페이지 짜리 관련 문서, 서류, 그리고 국방부 자료를 내놓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저에게 "곧 이 회의실로 한 사람이 올 것인데 그분이 착용하고 계신 의수를 만들어 주십시오 이 책상에 있는 건포도나 포도알을 집으실 때 만약 포도알이라면 집을 때 포도알이 상하지 않아야합니다." 그러려면 구심성, 원심성, 촉각반응센서가 필요로 했습니다. "만약 건포도를 집는다면, 떨어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그는 미세한 전동 조작, 손목의 유연성 팔목의 유연성, 어깨 유연성까지 원했습니다. 어느방법을 사용해도 그 포도알을 먹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참, 그런데 대부분의 여성에게 맞는 사이즈여야 합니다. 즉, 중지로부터 32인치 정도 되는 길이여야 하며 무게는 9파운드 미만이 되야 합니다 대부분의 여성에게 맞는 사이즈면서 의수 착용자 스스로 힘등을 모두 완벽히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요구사항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굉장히 수줍음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들에게 바보같은 같은 소리라고 했습니다. (웃음) 터미네이터 영화를 너무 많이 본것 같았습니다. (웃음) 그리고 그 의사분은 저에게 "Dean, 2-3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양 팔을 잃은 채로 돌아옵니다." 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저보다 상상력이 훨씬 더 뛰어나시겠지만 저는 22살의 나이에 팔을 잃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비해 두팔을 잃는다면 굉장히 불편할 것입니다. 어쨋든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말그대로 한 숨도 잘 수 없었습니다. 계속 생각하면서 팔이 없이 어떻게 몸을 뒤집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해야만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야 되는 일이 생겼고 할일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죠. 저의 환상을 이루기 위해 저는 매우 바쁘게 일했습니다. 일이 매우 많았지만 저는 "이 이일은 해야한다. "고 생각했습니다. 조사를 조금 해보고 워싱턴으로 가서 그들에게 여전히 당신들이 바보같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우리는 이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팔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으려면 아마 5년은 걸릴 것이고 실질적으로 쓸만한 팔을 만들기까지는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거의 아이팟(Ipod)같은 신제품을 만드는 만큼의 시간입니다. 그러자 그는 "좋아요, 2년 드리죠.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저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무게가 9파운드가 채 안되는 하지만 모든 기능을 갖춘 의수를 만들 것인데 그러려면 1년이 걸릴 것입니다. 그 의수가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하려면 그 후로 9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서로의 견해차를 확인했습니다. 저는 돌아와 이 일에 열정을 가진 최고의 사람들과 팀을 꾸렸습니다. 거의 1년이 지난 후에 우리는 열네가지 기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의수기기와 모든 센서, 마이크로프로세서, 또 기기내부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의수에 미적인 면을 꾸며 보여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섬뜩할 정도로 사실적이어서 앞서 말씀드린 기계적인 부분은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보니 군대의 역량과 태도하에서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놀라운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적응하기 쉬운 환경이었습니다. 어쨋든 이 의수를 10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면서 사실상 한쪽어깨가 없고 다른 쪽에는 상완 위까지 없는 Randy와 Chuck 이라는 두 사람이 함께 우리 사무실에서 10시간 가까이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악한 홈비디오 영상을 찍었습니다. 1분 가량 되는 것으로 끝나기 전에 보여드릴 텐데요 Chuck은 2-3초가량 제가 못하는 어떤 행동을 합니다. 전 아직까지도 거기에 대해 질투하곤 합니다. Chuck은 수저를 들고 Shredded Wheat과 우유 말은 것을 조금 떠서 그 상태로 들고 있습니다. 그의 말대로 모든 관절을 동시에 움직여서 우유를 한방울도 떨어뜨리지 않고 입으로 가져와 먹습니다. (웃음) 저는 아직도 우유를 흘리면서 먹습니다. (웃음) 당시 Chuck의 부인이 제 뒤에 서계셨습니다. 제 뒤에 서서 보시면서 저에게 "Dean, Chuck은 19년동안 음식을 스스로 먹을 수 없었어요 이제 당신이 선택해야 해요. 우리가 저 의수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 당신이 Chuck에게 계속 음식을 먹여줄 것인지." (웃음) 지금 보이십니까? Chuck이 모든 관절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가 우리 팀원을 살짝 치고 있습니다. Chuck 뒤에 있는 사람이 우리 엔지니어이자 의사입니다. 이런 사람 한명 있으면 참 편하죠. 저기 Randy가 보입니다. 이들은 지금 중간에 있는 고무로 된 작은 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최초라는 생각, 또 전문적인 이 작업에 그들은 상당히 자부심을 느꼈죠, 그래서 그들은 자축을 했죠. 어쨋든 그렇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나무막대에 달린 갈고리로 이렇게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유를 떠먹는다거나 퍽을 주고 받는 일 말이죠. 현재 Chuck은 적어도 저의 신체 기능 한계점에서 더 뛰어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DARPA사에서 저에게 요청했던 것을 그가 하는 장면이 나올 것인데, 포도알을 집었는데 떨어뜨리지 않았습니다. 뭉게지지도 않았고요. 이제 그 포도를 먹을 것입니다. 약 15개월이 지난 현재 우리가 이뤄낸 발전들입니다. (박수) 하지만 우리가 Richard에게서 배웠듯이 제가 말하려는것은 기술, 프로세서, 센서나 모터에 관한 얘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런 문제로 고심한 적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는 의학계에서 다룰 문제들이지요. 우리가 이 일을 시작하면서 경험했던 놀라운 일들에 대해 말씀드릴 것입니다. 우리가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을 확보한 후에 여러분들이 항상 하시듯이 공학 교환표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은 무게, 크기, 가격, 기능성 이 네가지 중 세가지는 만족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동료들과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우리가 Walter Reed로 가서 팔을 잃은 젊은이들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실 이 의수가 우리맘에 들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또 국방부에서 이 의수를 맘에 들어한다 해도 그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사실 국방부에서 이 의수에 전적으로 열광한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의견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팔을 잃은 젊은 군인들이 이 의수에 대한 사용 여부였습니다.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린 곧 Walter Reed에서, 중요 신체부위를 잃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아마 화가 나있고 우울해하며 혼란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돕고 격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기위해 필요한 정보를 그들로 부터 얻어내야 합니다." 우리는 Walter Reed로 갔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젊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신체 일부가 없거나 화상을 입었거나 얼굴 반쪽이 없거나 귀가 타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본래의 자연처럼 탁월한 솜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동 조절장치를 제공하거나 여러분이 40파운드 짜리를 들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둘 다를 아마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기어 감소율이 낮은 빠른 조절장치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분에게 힘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 다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도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으며 그들이 우리를 돕기위해 그자리에 나왔다는 생각을 주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라며 의견을 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미 충분히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 도우려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는 정보가 필요하며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30분정도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말을 별로 하지 않던 테이블 저 끝에 앉아있던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도 한 쪽 팔을 잃었습니다. 다른 한쪽 팔에 기대고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별로 말을 많이 안하셨네요. 이것과 저것 중 어떤 것을 원하시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음..저는 여기 있는 사람들 중 가장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오른팔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왼손 잡이거든요.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그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모두가 대단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는 몇몇 의견을 냈으며 그렇게 회의는 끝났습니다. 우린 모두와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그 후 그 가 의자를 밀고 나가는데 보니 그는 다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남아서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돕고 격려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우리를 돕고 격려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우리를 돕고 격려합니다.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더 열심히 더 신속하게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미 브룩스 육군병원(Brooke Army Medical Center)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이 군인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그들의 모습에 매우 놀랐습니다. 다시 일터로 돌아와 우리는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상실험 단계에 있으며 다섯명이 이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잇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워싱턴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다시 Walter Reed로 갔습니다. 한 젊은이가 20여일 전에 말그대로 폭발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 젊은이는 독일로 갔다가 하루가 지난 후 독일에서 Walter Reed로 후송되어 왔습니다. 그 젊은이가 거기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그래서 저는 그곳에 갔습니다. 그들은 그 젊은이를 굴려서 방으로 들여보냈습니다. 다리가 없었고 팔도 없었습니다. 한쪽에 팔다리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얼굴의 반쪽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시력이 회복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한쪽 눈은 시력이 좋았습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Brandon Morroco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만든 의수가 필요합니다. 두개, 즉 양팔이 모두 필요합니다." 저는 "두 팔을 모두 가질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 젊은이는 뉴욕주 스테튼 섬(Staten Island)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이어서 "제가 거기 가기 전에 저는 트럭을 몰았어요. 스틱형 트럭이었어요. 제가 다시 그 트럭을 몰수 있을까요?" 저는 답했죠. "물론이죠" 그리고는 돌아서서 "우리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물었죠. (웃음) 어쨋든, 다른 사람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돕기를 원하는 것이였죠. 그는 저에게 다시 돌아가 그의 친구들을 돕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나름의 방식대로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텍사스에 잠시 들러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있는 재향군인 관리국에는 3500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상이군인의 가족을 돕기 위한 큰 행사에 겨우 3500명만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군인이었던 자식을 잃은 가족도 Brandon같은 상이군인의 가족도 있습니다. 그들은 제가 그들을 대변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말해야 하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만약 이런 일이 여러분께 일어난다면 제가 이 의수를 여러분께 드릴 수는 있지만 원래 팔만큼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죠. "Dean씨가 꼭 와주셔야 해요."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에 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회복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회복을 보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과정을 거친 그들은 아주 놀라운 태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에게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말을 맺겠습니다. 오히려 제 걱정거리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의도적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얼마나 받을까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지금 미국은 의료보험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지, 누가 얼마나 받아야 할지, 누가 지불할 것인지, 이런 질문은 굉장히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 역시 답할 수 없습니다. 단지 이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가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 현실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물론 어려운 문제입니다. 극단적인 단체들도 있습니다. 저도 답은 모릅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또 있습니다. 우리가 그곳에 있어야 하나? 우리는 어떻게 나오나? 우린 무엇을 해야 하나? 이런 질문에 대해서도 극단적인 답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인, 경제적인 또한 전략적인 질문도 있습니다. 역시 답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매우 간단한 걱정거리 일 수도 있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주 쉬운 답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젊은이들이 의료보험 측면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중 한명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의수를 정말 맘에 들어했습니다. 이 의수는 갈고리가 달린 플라스틱 막대보다 훨씬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계신 누구도 지금의 원래 팔보다 이 의수를 착용하고자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1903년 최초의 비행기는 100피트를 날았다네. 윌버와 올빌, 라이트 형제가 만든비행기였지. 하지만 그렇다고 비행기를 보며 비둘기가 질투하거나 하진 않았어. 하지만 현재 우리는 이글스, F15기, 심지어 Bald Eagle기도 있지. 저는 마하-2처럼 나는 새를 본적이 없다네. 궁극적으로는 우리도 이 의수를 더 특별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네." 그리고는 이어서 "자네의 친구들이 자네의 의수를 보며 의수의 기능이나 작동법때문에 부러워 한다면 나는 그만 둘 것이네. 그리고는 계속 일을 할 것이야. 우리가 또 무언가 이룬다면 또 그만 두게 될 거야." 제 생각에는 미국이 계속 "나는 혜택을 받아." "나는 희생자야. "라고 불평하면서도 의료보험에 관한 이 중요한 토론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교 정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누가 무엇을 지불하고, 누가 얼마나 얻고 하는 문제에 대해 불평하고 투덜거릴 여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에게 이렇게 투덜거리고 불평할 수 있는 여유를 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자격을 그들에게 줘야만 합니다. (박수) 한 일년쯤 전에, 국방성의 고위직에 계신 분이 저를 방문 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파병 군인들 중 1,600명은 최소한 한 팔을 잃고 돌아 옵니다. 어깨 아래 팔 전체를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는 남북전쟁 이래로 해 왔던 것처럼, 그저 막대기와 갈고리를 달아 줄 뿐입니다. 그들은 좀더 나은 대접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분은 뉴햄프셔의 제 사무실에 앉아 제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이런 병사들에게 달아 줄 수 있는 팔을 개발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 팔은 테이블 위에서 건포도 한 알이나 포도 한 알을 집어서, 으깨지 않고 입에 집어넣을 수 있어야 하고, 보지 않고도 그것이 건포도인지 포도알인지 구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말은 즉, 운동신경, 감각신경, 그리고 촉각반응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의 설명이 끝나고, 저는 300파운드 쯤의 엄청난 제안서 서류를 기대했습니다만 그 분은 "그게 바로 내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말했지요 "이것 보십시오. 당신은 미쳤군요. 그런 기술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팔처럼 어깨에서 손가락 끝까지 21개의 자유도를 구현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1,600명의 병사들 중 약 20명은 양쪽 팔을 모두 잃고 옵니다. 한쪽 팔을 잃는 것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까? 양쪽 팔을 잃는 것에 비하면 그저 불편한 정도입니다." 저는 낮에 직업을 가지고 있고, 밤과 주말에는 세계에 물과 에너지를 공급하고, 모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등등의 일을 합니다. 크리스, 하지만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하진 않을 겁니다. 전 또 다른 미션은 필요없어요. 저는 팔을 잃은 그 청년들에 대해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제게 말했죠. "우리는 전국 곳곳에서 준비를 좀 했습니다. 최고의 신경학자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돌아다니면서 준비했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달 내내 저는 전국 곳곳을 방문하고, 최고 중의 최고들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워싱턴에 가서 그 사람들을 만나 얘기했습니다. 당신들이 요청한 일을 했습니다.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나는 여전히 당신들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군요." 저는 약 13개월 전에 팀을 꾸려서 20명 정도의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우리는 그양반이 원하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두 손가락의 자유도는 필요 없어서 21개 중 14개의 자유도를 가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장치를 조립한 후, 몇 주 전에 육군의료센터로 가지고 갔고, 이것이 불행하게도 요즘 뉴스에 화제가 되었죠. 우리는 우리가 만든 장치를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을 행운아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그는 오른손잡이인데 왼쪽 팔을 잃었거든요. 그는 테이블에 7~8명의 다른 사람들과 앉아서, 자신의 오른쪽 팔이 남아서 다행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을 밀어 몸을 뒤로 움직였는데, 다리가 없더군요. 이 친구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정신력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그 장치를 외피가 없는 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은 30초 정도 걸리며, 그리고 저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해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장착할 수 있도록 평균적인 여성에게도 맞게끔 작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나머지 정상적인 다른쪽 팔의 CT와 MRI 촬영을 기반으로 실리콘 고무로 외피를 만들어 코팅하고 3D로 다른쪽 팔의 대칭 이미지를 칠한 후 이 장치 위에 씌워서 마무리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 멋진 14개 구동장치를 볼 수 없습니다. 이 구동장치들은 탄력성이 있고, 자체적인 온도와 압력 감지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장치는 압축공기로 작동하는 어깨근육으로 지지되는데, 팔에 더 무거운 부하가 걸릴 수록 몸에 더 밀착되고, 부하가 사라지면 다시 이완됩니다. 우리가 워싱턴에서 시연했던 몇가지 간단한 동작을 하는 사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보실까요? 손가락이 움켜쥐는 것을 보세요. 엄지손가락이 위로 오고. 손목. 무게는 3.1kg입니다. 코도 긁을 수 있습니다. 14개의 능동적인 자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엄지와 검지로 펜을 듭니다. 내려 놓고 종이 한 장을 듭니다. 팔과 손목의 모든 자유도를 회전하고, 읽습니다. (박수) 먼저 STriDER 라는 로봇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elf-excited Tripedal Dynamic Experimental Robot의 약자입니다. 다리가 세개인 로봇이며 자연에서 힌트를 얻었죠. 그런데 여러분 중에 다리가 세개 달린 생물을 보신 분이 계신가요? 아마 없을겁니다. 그럼 왜 생물학적 로봇이라 부르며, 작동원리는 뭘까요? 우선 대중문화를 한번 살펴보죠.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전쟁은 영화로도 만들었죠. 지금 보시는건 아주 유명한 비디오 게임이죠. (*Half-Life 2) 소설에서는 다리 세개 달린 외계 로봇이 지구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오죠. 하지만 STriDER 는 이런식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움직이는 시뮬레이션 영상입니다.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드리려는 것입니다. 이 로봇은 몸을 180도 뒤집어서 두 다리 사이로 한 다리를 흔들어서 땅에 딛습니다. 이것이 로봇이 걷는 방법입니다. 두 다리로 걷는 인간의 경우, 걸을 때 근육을 이용해 다리를 들어올려 로봇처럼 걷지는 않죠? 실제로는 한 쪽 다리를 흔들어서 바닥을 딛고 몸을 세운 다음, 다른 다리를 흔들어 바닥을 딛습니다. 여러분이 타고난 역학, 인체의 물리학을 마치 진자와 같이 사용하는거죠. 그것을 수동 동적 운동(Passive dynamic locomotion)라고 하죠. 몸을 세워 걸어갈 때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고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죠. 이러한 과정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그러므로 자연에서는 다리가 세개인 생물을 볼 수 없지만, 실제로는 생물학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고 그 보행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니, 생물학적 로봇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개발 계획 중인 로봇입니다. 로봇이 다리를 접었다 펴면서 높이 뛰어오릅니다. 그리고 다리를 펼칩니다. 마치 스타워즈 같죠.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한 다음 걷기 시작하죠. 여기서 보시는 이 노란 것은 죽음의 광선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인데, 카메라나 센서를 이용해 1.8m의 큰 키로 풀 숲 같은 장애물 너머를 탐지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두 종류의 초기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뒷 쪽이 초기 모델인 STriDER I 이고요, 앞에 있는 작은 것이 두번째 STriDER II 입니다. STriDER I 의 문제는 너무 무겁다는 것입니다. 관절을 움직이기 위해 쓰인 모터들이 너무 많았죠. 그래서 기계적인 구조를 통합하여 다른 모터들을 제거하고 하나의 모터만으로 모든 움직임을 제어하게 했습니다. 기계적 문제점을 기계전자공학을 사용하지 않고 해결한 것이죠. 이제는 본체가 가벼워져서 연구실 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는 순간이죠. 아직 완벽하지 않고, 커피도 쏟아요. 개선 해야할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두번째로 소개드릴 로봇은 IMPASS 입니다. Intelligent Mobility Platform with Actuated Spoke System 의 약자입니다. 바퀴와 다리가 결합된 로봇입니다. 테두리 없는 바퀴나 바퀴살 뿐인 바퀴와 비슷하지만, 바퀴살들은 독립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바퀴와 다리의 결합형이라 부릅니다. 말하자면 바퀴의 재발명이죠.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겠습니다. 우리는 반응적 접근법 (reactive approach) 을 사용 했습니다. 다리의 촉각센서를 사용하여 변화하는 지형을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누르면 푹꺼지는 그런 지형이죠. 촉각센서의 정보를 분석해서 푹신한 지형을 잘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큰 지형에서는 어떨까요? 이 장해물은 로봇의 키보다 세배 가량 더 높습니다. 로봇은 측정모드로 전환됩니다. 레이저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하여 장애물과 그 크기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바퀴살을 어떻게 움직일지를 계획하고 그것을 조절하여 이렇게 움직이게 됩니다. 우수한 운동성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이런 것은 처음 보실 겁니다. 저희가 개발한 운동성이 우수한 로봇 IMPASS 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할 때 핸들을 조작하게 되는데 이때 액커만 스티어링(Ackermann steering)법을 사용합니다. 앞바퀴가 이렇게 움직이는 것이죠. 바퀴가 작은 로봇은 대부분 차동 스티어링(differential steering)법을 쓰죠. 좌우 바퀴가 반대로 돌아가는 방식이죠. IMPASS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좌우 바퀴가 한개의 축으로 연결되어 있더라도 동일한 각속도로 회전할 수 있습니다. 바퀴살 길이를 바꾸는 것만으로 바퀴의 지름이 바뀌고 좌우 방향전환이 가능하죠. 이런 것들은 몇가지 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IMPASS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이 로봇은 CLIMBeR 라고 부릅니다. Cable-suspended Limbed Intelligent Matching Behavior Robot 의 약자입니다. 저는 화성 탐사차량으로 유명한 NASA JPL의 과학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곳 과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은 저에게 과학적으로 정말 재미있고 중요한 장소는 항상 절벽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탐사차량으로는 절벽에 못 올라가죠. 그래서 거기서 힌트를 얻어 절벽을 오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이 CLIMBeR 입니다. 이 로봇은 3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고 잘 안보이지만, 윗부분에 케이블과 윈치가 달려있습니다. 로봇은 다리를 놓기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습니다.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면 실시간으로 힘의 분산을 계산합니다. 표면에 힘을 얼마나 가해야 하는지를 계산해 기울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안정된 자세를 취한 뒤에 다리를 들어올리고 윈치를 사용하여 이렇게 기어오릅니다. 조사나 구조에 적합한 로봇이죠. 5년 전 여름, 저는 NASA JPL에서 연구진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엔 다리가 여섯개인 LEMUR가 이미 개발되어 있었죠. 그 로봇에 기초를 두고 만든것이 MARS입니다. Multi-Appendage Robotic System, 다리가 6개 달린 로봇입니다. 적응력을 갖춘 보행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생긴 물건을 싣고 있죠. 학생들은 즐겁게 일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불규칙적인 지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거친 모래밭 위를 걸어가는 중입니다. 습도와 모래의 크기에 따라 발로 모래위를 어떻게 디딜지를 조절합니다. 환경에 따라 보행을 조절해 저런 지형에서도 잘 걷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연구실에는 손님들이 많죠. 손님이 오시면 MARS가 컴퓨터로 걸어가서 타이핑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MARS입니다. 버지니아 공대 로봇 기계공학 연구실 RoMeLa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이 로봇은 아메바 로봇 입니다. 기술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할 시간이 충분치 않으니 실험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실현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탄성이 있는 표면에 위치 에너지를 축적하여 이동하거나 또는 탄성코드를 사용하여 앞뒤로 움직입니다. ChIMERA라는 로봇입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과 협력하여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로봇도 만들었습니다. 어떤 화학물질을 발라주면, 마법과 같이 움직입니다. 다음은 최근에 개발중인 로봇 RAPHaEL 입니다. Robotic Air Powered Hand with Elastic Ligaments 의 약자입니다. 상용으로 나온 멋진 로봇 손은 많지만 수만달러를 호가하는 비싼 가격이 문제죠. 그래서 의수로 쓰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지죠. 너무 비싸니까요. 우리들은 이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풀고자 했습니다. 전기 모터와 전기화학적 설계를 사용하지 않고 압축공기를 사용했습니다. 관절을 위해 새로운 설계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조작하기가 쉽습니다. 힘 조절은 공기압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가능합니다. 빈 탄산음료 깡통을 찌그러뜨리거나 달걀이나 전구와 같은 깨지기 쉬운 것을 살며시 잡을 수 있습니다. 최대 장점은 초기모델 제작비가 200달러 밖에 들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뱀 형태의 로봇으로 HyDRAS 라고 부릅니다. Hyper Degrees-of-freedom Robotic Articulated Serpentine 의 약자입니다. 이러한 지형도 잘 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HyDRAS 의 팔입니다. 12방향으로 움직이는 로봇 팔이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최고의 장점이죠. 저기 보이는 케이블은 광섬유이죠. 이 학생을 처음 써보는 것이지만 여러방향으로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라크와 같은 전장에는 길가에 폭탄 같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팔이 달린 차량을 원격 조종하여 보내고 있지만 이런 복잡한 로봇 팔 조종 훈련은 엄천난 돈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이 로봇은 조작이 매우 직관적이라 처음 사용하는 학생도 복잡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집어들고 조작하는 것이죠. 보시는 바와 같이 매우 직관적이죠. 이 로봇은 우리의 스타 로봇입니다. 팬클럽까지 가지고 있는 로봇 DARwIn 이죠. Dynamic Anthropomorphic Robot With Intelligence 의 약자입니다. 우리들은 휴머노이드, 즉 인간처럼 걷는 로봇에 관심이 많죠. 그래서 작은 로봇을 만들 계획을 세웠죠. 2004년 당시에는 꽤나 혁명적인 것이었습니다. 가능성에 대한 연구였죠. 어떤 모터를 사용해야하는지? 정말 가능한지? 어떻게 조정 해야하는지? 그래서 어떤 센서도 사용하지 않았죠. 개루프 제어 (open loop control) 이죠. 아마 여러분도 알고 계실겁니다. 센서 없이 밸런스가 무너지면 이런일이 일어나죠. (웃음) 이 성공을 기반으로 하여 다음 해에는 동력학부터 시작하여 제대로 된 기계를 설계했습니다. 2005년에 DARwIn I 가 탄생하였습니다. 로봇이 일어나서 걷습니다. 꽤 인상적이죠. 하지만 아직 코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탯줄과 같은 코드죠. 아직까지는 외부전원과 외부조작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제 2006년입니다. 이제부터 재미있어집니다. 로봇에게 지능을 주었습니다. 컴퓨팅에 필요한 모든 것들, 1.5Ghz 펜티엄 M 칩과 두개의 Firewire 카메라, 8개의 평형계, 가속도계, 발에 토크센서 4개, 리튬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이제 DARwIn II는 완전히 독자적으로 움직입니다. 원격 조종을 하지 않죠. 이제 코드는 필요없습니다. 스스로 주변을 둘러보고 볼을 찾아서 축구 게임을 합니다. 독립적인 인공지능이죠. 어떻게 하는지 봅시다. 그리고.. (비디오) 골!! ! 로보컵이라 불리는 경기가 있습니다. 로보컵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들의 국제 축구경기죠. 그리고 로보컵의 목표, 진짜 목표는 2050년까지 스스로 움직이는 실물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서 인간 월드컵 챔피언들과 축구 시합을 해서 이기는 것입니다. 이건 진짜 목표입니다. 매우 야심찬 목표이죠. 우린 진짜로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작년에는 중국에서 개최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경기에 출전한 팀은 저희가 처음입니다. 이것은 올해입니다. 완전히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들이 3대3으로 시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니다.. 그렇죠! ! 로봇끼리 서로 팀 플레이를 하는것입니다. 매우 인상적입니다. 학술행사지만,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여기 보시는것은 아주 아름다운 루이비통 컵 트로피입니다. 최고의 휴머노이드에게 주는 트로피이고 내년엔 우리 팀이 최초로 이걸 미국에 가져올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행운을 빌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DARwIn 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엔 로아노크(Roanoke) 교향악단을 지휘했었죠. 연말 콘서트에서요. 이것이 차세대 로봇 DARwIn IV입니다. 좀 더 똑똑해지고 빠르고 강해졌죠. 로봇의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난 마초다. 난 강해" "난 성룡같이 움직일 수 있죠. 무술동작도 해요" (웃음) 이것이 DARwIn IV 입니다. 이 로봇을 로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로봇을 미국 최초로 달리는 로봇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재미있는 로봇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럼 저희들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걸까요? 우리들은 도심지를 완전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DARPA 어번 챌린지에 나가 50만 달러의 상금을 땄습니다. 우리들은 또한 맹인이 운전 가능한 차량을 세계최초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블라인드 드라이버 챌린지라고 부르며 보여드리고 싶은 프로젝트는 더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2007년 가을에 로봇공학 시합에서 우승하여 상을 탄 것입니다. 다섯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먼저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떻게 번뜩이는 상상력을 얻고 있는 걸까요? 이건 실제 제 개인적 이야기 입니다. 제가 잠드는 시각은 새벽 3-4시 경 입니다 누워서 눈을 감으면 선이나 원이나 여러가지 형태가 떠다니면 그것들을 조합하거나 어떤 종류의 메카니즘을 만듭니다. 그러면 저는 "아, 이거 괜찮군" 이라고 생각하고 침대 옆에 놓아둔 노트와 불이 들어오는 펜을 가지고 쓰죠. 불을 켜서 아내를 깨우고 싶지 않거든요. 생각나는것을 전부 끄적이고 그림을 그리고 그런 다음 잠들죠.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거나 이 닦기 전에 저는 가장 먼저 노트를 펼쳐 봅니다. 비어있을 때가 많죠. 가끔은 쓸모 없는 것들도 있고요. 대부분은 제가 쓴 글자조차 읽을 수 없습니다. 새벽 4시에 뭘 기대하겠어요? 그렇죠? 제가 쓴 걸 판독해야 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기도 하죠. '유레카'를 외치게 되는 순간입니다. 곧장 집에 있는 사무실로 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아이디어들을 타이핑하고 스케칭해서 아이디어를 컴퓨터에 저장하죠. 연구 공모가 뜨면 공모와 관련된 제 아이디어를 찾아보고, 딱 맞는 것이 있다면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서 연구비를 따죠. 연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나 번뜩이는 상상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킬까요? 우리들의 연구실 RoMeLa 에서는 멋진 아이디어회의(brainstorming)을 합니다. 모두 둘러앉아 문제점이나 사회문제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눕니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에 하나의 규칙이 있죠. 그 규칙은 누구도 다른이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비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게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다른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기 때문이죠. 이 규칙은 효과가 아주 좋으며, 놀랄정도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하죠. 학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서 방 전체에 창조적인 에너지가 넘치게 됩니다. 그렇게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게 됩니다. 이제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한 가지만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 합니다. 멋진 TED 강연이 있었습니다. 아마 켄 로빈슨씨였죠? 맞나요? 어떻게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지 이야기해 주었죠. 사실 이 이야기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즉,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과 공학적 직감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단순히 뭔가 만드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을 하고 싶다면, 취미로서의 로봇을 뛰어넘어 로봇공학의 커다란 과제를 연구를 통해 풀고자 한다면, 필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배트맨, 악당들과 싸우는 배트맨은 만능 벨트를 차고 있습니다. 갈고리나 각종 도구들을 가지고 있죠. 우리 로봇공학자나 기술자, 과학자들에겐 학교에서 배운 강의나 학과정들이 이러한 도구가 됩니다. 수학, 미분방정식 선형대수학, 과학, 물리학, 심지어 요즘엔 화학과 생물학까지도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도구들이죠. 배트맨이 많은 도구를 가지게 된다면 악당들과 좀 더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이러한 도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교육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그것 뿐만이 아니라 정말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말하죠. '현명하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라' 뒤에 보이는 사진은 새벽 3시의 연구실 모습입니다. 저희들의 연구실에 새벽 3,4시에 와 보시면 분명 학생들이 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하라고 해서가 아닙니다. 모두 아주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 주제 입니다. 즐기는 것을 잊지말라. 저희의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아주 즐겁게 일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즐겁게 일할 때 가장 높은 생산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일하고 있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오늘 이야기 할 것은 2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꽃가루에 대한 것인데 그것이 여러분의 코를 깨우는 것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제가 확신컨데 모든 가정은 SEM (전자현미경의 일종) 이미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죠 (웃음) 꽃가루는 더 많은 꽃을 만들기 위한 그들만의 방법입니다. 꽃가루는 하나의 꽃에서 다른 꽃으로 남성의 세포를 운반하죠 이것은 우리에게 유전적인 다양성을 주기도 하고 적어도 식물에게는 유전적인 다양성을 주죠.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 스스로 짝을 지어주는 것 보다는 낫죠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에게도 맞을 껍니다. 꽃가루는 꽃들의 꽃밥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각각의 꽃밥은 10만개 까지의 꽃가루들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정말로 대단한 번식력이죠. 그리고 그것은 단지 꽃가루를 가진 꽃만의 경우만은 아닙니다. 나무나 풀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곡물 역시 풀이라는것을 기억하세요 여기, 꽃가루 한개의 SEM 이미지가 있습니다. 가운데 작은 구멍들은 조금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죠 그것은 꽃가루가 나중에 나오기 위한 작은 튜브죠. 아주 작은 튜브 입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꽃가루의 지름은 겨우 20um 입니다. 다시 말하면 1mm 의 50분의 1이죠 그러나 모든 꽃가루가 보이는것처럼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Morina 입니다. 제가 항상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것인데요. Morin의 이름에서 따왔죠 프랑스에서 정원사업을 운영하던 사람으로 1621년에는 최초로 씨앗의 카탈로그를 출판했던 사람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꽃가루를 보시죠 제가 보기엔 이건 매우 놀랄 일입니다. 가운데 있는 작은 구멍이 꽃가루 튜브를 위한 것이죠. 그리고 꽃가루가 특별한 종착역을 발견하였을때 즉, 다른 Morina 꽃 말입니다. 올바른 종자 위에 말이죠.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제가 말했지만, 꽃가루는 남성세포의 운반을 담당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식물들이 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깨닫지 못했다면 그들은 난잡하고 걷잡을 수 없어 집니다. 그리고 정말로 꽤 흥미있고 호기심이 많은 성이죠. (웃음) 제 이야기는 실제로 식물의 확산에 관한게 아닙니다. 꽃가루 그 자체죠. 자, 꽃가루의 특성에 관한 제가 들은 질문들입니다. 우선, 꽃가루는 작습니다. 네 여러분들도 알고 있죠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매우 활동적입니다. 꽃가루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물로부터 나온 꽃가루들은 바람에 잘 흩날립니다. 나무나 풀들도 마찬가지죠 대부분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많은 꽃가루들이 다른 동일 종의 식물들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확인들을 하게 됩니다. 여기 몇가지 예가 있습니다.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지는 나무 꽃가루를 여러분이 본다고 하면 매우 부드러워 보이죠 역시 이번에는 플라타너스가 바람에 흩날리는것을 보죠 보이는 것 처럼 나무들은 다른 곤충들을 유혹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재미없어 보이죠. 멋진 꽃가루 입니다. 이건 제가 특히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작은 공기 주머니를 가진 Monterey 소나무 입니다. 공기주머니는 꽃가루가 더 멀리가도록 도와주죠. 기억하면, 이것은 겨우 30um 정도의 지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정을 위해 곤충을 활용한다면 좀 더 효율적이겠지요. 이것은 벌의 다리 입니다. 아욱식물의 꽃가루 방울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충격적이고 아름다운 망그로브 야자수의 꽃 입니다. 매우 화려하죠. 곤충들을 많이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꽃가루에는 작은 낚시바늘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 한번 보시죠 작은 바늘들 입니다. 이런 바늘들이 곤충에게 잘 달라붙게 도와주죠 하지만, 이 사진들을 보시면 다른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지구라면, 지구의 적도를 가로지르는 균열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꽃가루들이 실제로 화석화 되버린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런던근처에서 발견한것을 말씀드리기를 좋아하는데 5천 5백만 년 전에 런던은 망그로브나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웃음) 네, 이것은 곤충들에 의해 사라진 또다른 종이죠 이제 여러분은 꽃가루에 작은 바늘이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겠죠. 보시는 모든 사진은 SEM 으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실제로 Kew Lab. 에서 촬영되었죠 아티스트인 Rob Kessler에 의해 어떠한 조작도 없이 촬영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디자인과 예술적인 안목이 있는 사람은 꽃가루에 관해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자, 모든 이런 다양성들은 실제로 여러분들이 보시는 꽃가루를 의미하고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말해주죠. 만약 여러분이 이것들이 어디서 부터 온것인지 알기를 원하고 샘플들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알아내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자, 각각의 다른 종자의 식물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몇몇 꽃가루들은 다른 것들 보다 좀 더 멀리 이동을 하기도 하죠 만약 여러분이 꽃가루 샘플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그 샘플들이 어디서 부터 왔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거리가 됩니다. 꽃가루는 작습니다. 그리고 달라붙죠 각각의 꽃가루들이 모양이 다를 뿐만 아니라 각각의 서식지에서 다양한 식물의 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꽃가루 특징과 서로 다른 꽃가루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꽃가루 샘플의 일부분과 조합을 해보면 여러분은 정확히 그것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코튼 셔츠에 묻어있던 꽃가루인데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것과 비슷하군요 대부분의 꽃가루들은 반복해서 빨래를 해도 그대로 그곳에 남아있게 됩니다.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4가지의 다른 서식지들은 유사해 보입니다만 각기 다른 꽃가루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첫번째 것은 매우 쉽죠. 이것들은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습니다. 그러나 꽃가루를 활용한 수사는 매우 유용합니다. 이것들은 가짜 약들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추적하는데 사용되고 있고 지폐들이 어디서 왔는지 골동품의 출처를 찾아 보기도 하고 판매상들이 말해줬던 그 물건들이 왔던 장소를 말해주기도 합니다. 살인 혐의자들을 추적할 때 그들의 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특정지역에서는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을 찾아내는데는 충분히 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경찰견처럼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수킬로미터 안에 있는 옷의 작은 조각으로 부터 그 옷조각들이 최근에 어디를 다녀왔는지 알 수 있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 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 보스니아 전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꽃가루의 증거로 인해서 재판에 회부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 꽃가루는 시체들이 매장되었다가, 다시 발굴되었으며 어딘가에 다시 묻혔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저는 여러분이 눈을 뜨기를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이 꽃가루의 비밀에 관한 몇몇 말장난들을 웃어 넘길 수 있다면 말이죠. 어찌됐건, 이건 마로니에 열매 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곡물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개개인들도 이야기를 가지고 있죠 우리에게 있는 꽃가루 흔적으로 부터 말입니다. Kew 의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세계에 계신 모든 화분학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박수) (음악) ♫ 내 나이는 300 ♫ ♫ 하고도 72살 ♫ ♫ 깊은 후회로 떠올려보네 ♫ ♫ 예전의 나는 집어 올려 ♫ ♫ 게걸스레 씹어먹곤 했지 ♫ ♫ 조그마한 소년들을 ♫ ♫ 내가 만났던 ♫ ♫ 산 채로 잡아먹었다네 ♫ ♫ 나들이 옷을 차려입은 그 아이들을 ♫ ♫ 먹어버렸다네 ♫ ♫ 카레 덮밥으로 ♫ ♫ 구워서 먹어버렸다네 ♫ ♫ 입고 있던 외투와 신발 그대로 ♫ ♫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는데 ♫ ♫ 하지만 그런 호사를 누리기엔 ♫ ♫ 내 턱이 너무 약해졌다네 ♫ ♫ 사실, 이 나이엔 어울리지 않지 ♫ ♫ 그런 일을 하기에는 ♫ ♫ 아는 것이 너무 많아졌다네 ♫ ♫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지 ♫ ♫ 씹어 먹히는 걸 ♫ ♫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지 ♫ ♫ 씹어 먹히는 걸 ♫ (음악) ♫ 이제 난 장어로 만족하며 산다네 ♫ ♫ 언짢게 하는 일은 안 하려고 하지 ♫ ♫ 그냥 넘기는 일도 많아졌다네 ♫ ♫ 가끔은 끼니도 거를 수 있지 ♫ ♫ 이렇게 온순하게 졸다보면 ♫ ♫ 온순하게 졸다보면 ♫ 이렇게 (박수) 설명이 필요할거라는 짐작이 듭니다. 저는 지난 6년간 아이들을 위한 시를 노래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방금 그 노래는 '찰스 에드워드 캐릴'의 시였고, 그는 뉴욕의 주식중매인이었습니다. 45년이나 말이죠. 그러나 퇴근 후엔 자녀들을 위해 '넌센스 시'를 썼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책들 중 하나였죠. 약 35년 간 말입니다. “나른한 거인”이라는, 제가 방금 부른 그 노래는 그가 쓴 시들 중 하나입니다. 이제, 다른 시들을 들려드릴께요. 그 전에 우선 몇몇 시인들을 만나보죠. '레이첼 필드'라는 시인이고, '로버트 그레이브스', 아주 젊을 때의 모습입니다. '크리스티나 로제티'. 유령들, 그렇죠?, 우리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더 이상 찾지 않죠. 과거일 뿐이죠.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것은 이들의 시를 다시 살아나게 하고, 죽음에서, 그저 종이 위에서 벗어나 생명력을 되찾게 하고, 다시 빛을 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 '나탈리아 크레인'의 시입니다. '나탈리아 크레인'은 브룩클린 출신의 작은 소녀였죠. 1927년, 10살의 나이로, 그녀는 첫 번째 시집인 “청소부의 아들”을 출판했습니다. 그녀가 보이네요. 이제 그녀의 시를 들어보세요. (음악) ♫ 오, 난 사랑에 빠졌죠 ♫ ♫ 청소부의 아들과 ♫ ♫ 그 청소부의 아들도 ♫ ♫ 나와 사랑에 빠졌죠 ♫ ♫ 오, 나는 사랑에 빠졌죠 ♫ ♫ 청소부의 아들과 ♫ ♫ 그 청소부의 아들도 ♫ ♫ 나와 사랑에 빠졌어요 ♫ ♫ 그이는 무인도를 찾아 나설거에요 ♫ ♫ 우리 마음에 쏙 드는 ♫ ♫ 그 섬은 ♫ ♫ 향신료 나무들이 가득하고 ♫ ♫ '쉽스헤드 베이' 어딘가에 ♫ ♫ 딱 좋은 장소 ♫ ♫ 우리 두 사람에게 꼭 맞는 ♫ ♫ 언제나 우리를 위한 그 곳 ♫ ♫ 오, 나는 사랑에 빠졌죠 ♫ ♫ 청소부의 아들과 ♫ ♫ 그리고 그 청소부의 아들은 ♫ ♫ 너무나 바쁘답니다 ♫ ♫ 저 아래 지하실에서, 뗏목을 만들고 있답니다 ♫ ♫ 낡은 소파를 가지고 ♫ ♫ 그이는 나를 데리고 멀리 떠날거에요 ♫ ♫ 나는 알아요, 그가 그럴거라는 걸 ♫ ♫ 왜냐면 그이는 새빨간 머리거든요 ♫ ♫ 다만 한 가지 ♫ ♫ 머리 속에 떠오르는 건 ♫ ♫ 침대에서 충실하게 몸을 떠는 것 ♫ ♫ 우리가 항해하는 날 ♫ ♫ 난 조그만 메모를 남길거에요 ♫ ♫ 부모님을 화나게 하긴 싫으니까요 ♫ ♫ 난 바닷가의 섬으로 떠났어요 ♫ ♫ 라고요 ♫ ♫ 내 사랑, 청소부의 아들 ♫ ♫ 빨강머리 소년과 함께, 라고요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과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과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과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과 ♫ ♫ 난 배를 타고 멀리 떠날 거에요 ♫ ♫ '쉽스헤드 베이'로 떠나버렸죠 ♫ ♫ 내 사랑,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과 ♫ ♫ 낡은 소파로 만든 뗏목 위에는 ♫ ♫ 내 사랑 빨강머리 소년과 나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 ♫ ♫ 청소부의 아들 빨강머리 소년 ♫ (박수) 다음 시는 E. E. 커밍스의 “메기와 밀리와 몰리와 메이” 입니다. (음악) ♫ 메기와 밀리 ♫ ♫ 몰리와 메이 ♫ ♫ 하루는 넷이서 바닷가로 ♫ ♫ 놀러 갔었지 ♫ ♫ 그리고 메기는 발견했다네 ♫ ♫ 조개 껍데기 하나가 노래하는 모습을 ♫ ♫ 너무나 달콤한 그 목소리에 ♫ ♫ 근심 걱정을 잊었다네 ♫ ♫ 메기와 밀리 ♫ ♫ 몰리와 메이 ♫ ♫ 메기와 밀리 ♫ ♫ 몰리와 메이 ♫ ♫ 밀리는 친구가 되었다네 ♫ ♫ 바닷가에 떨어진 별 하나와 ♫ ♫ 한 때 그 빛이 ♫ ♫ 그 빛 줄기가 ♫ ♫ 노곤한 다섯 손가락이었던 ♫ ♫ 별 하나 ♫ (음악) ♫ 메기와 밀리 ♫ ♫ 몰리와 메이 ♫ ♫ 메기와 밀리 ♫ ♫ 몰리와 메이 ♫ (음악) ♫ 몰리는 쫒겼다네 ♫ ♫ 무시무시한 무언가에 ♫ ♫ 옆으로 달려들던 ♫ ♫ 몰아치던 ♫ ♫ 몰아치던 ♫ ♫ 몰아치던 ♫ ♫ 메이는 집에 왔다네 ♫ ♫ 매끈하고 둥그런 돌 하나를 가지고 ♫ ♫ 온 세상인 듯 조그맣고 ♫ ♫ 혼자인 듯 커다란 ♫ (음악) ♫ 우리가 잃어버리는 게 무엇이든 ♫ ♫ 가령 너의 일부분이든, 혹은 나의 일부분이든 ♫ ♫ 언제나 자기 자신이라네 ♫ ♫ 우리가 찾는 것은 ♫ ♫ 바닷가에서 ♫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다음 시는 “만약에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입니다. '로렌스 알마-타데마'가 쓴 시이죠. 그녀는 아주 유명한 네덜란드 화가의 딸이었는데, 그 화가는 영국에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가 영국에 온 것은 천연두로 부인을 잃은 후였고, 어린 두 자녀들도 함께 데려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딸 '로렌스'였죠. 그녀가 이 시를 쓴 건 1888년, 18살 때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시는, 일종의 깜찍한 페미니스트 선언이라고 생각해요. 약간의 반항과 약간의 체념과 후회가 뭍어나기도 하고요. (음악) ♫ 글쎄, 만약에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또, 왜들 그러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면 ♫ ♫ 유모가 말하길 나는 예쁘지 않다지 ♫ ♫ 그리고 있잖아 나는 별로 안 착하거든 ♫ ♫ 나는 별로 안 착하거든 ♫ ♫ 글쎄, 만약에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난 별로 신경쓰진 않을거야 ♫ ♫ 우리 안에 든 다람쥐나 한 마리 사오고 ♫ ♫ 작은 토끼 우리도 사야지 ♫ ♫ 만약에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나는 숲 근처에 오두막을 하나 장만할거야 ♫ ♫ 나만의 조랑말 한 마리도 ♫ ♫ 깨끗하고 순한 어린 양 한 마리 ♫ ♫ 마을로 데려갈만한 ♫ ♫ 내가 정말로 나이를 먹어갈 때 ♫ ♫ 28살 아님 29살쯤 ♫ ♫ 작은 고아 여자아이를 데려와서 ♫ ♫ 내 아이로 기를거야 ♫ ♫ 만약에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 결혼하지 않는다면 ♫ ♫ 만약 아무도 나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 감사합니다. (박수) 시인들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6년을 함께 지내다 보니 말이죠. 그래서 그들의 삶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알마-타데마'에 관해서 가장 궁금했던 건, 그래서, "결혼은 했었나?" 하는 거였죠. '안 했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런던 타임즈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었죠. 그녀는 1940년 독신으로 죽었습니다. 그녀의 책과 사랑하는 친구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제라드 맨리 홉킨스'는 신앙심이 깊어서 예수회 수사가 되었습니다. 영국 성공회로부터 개종했지요. 그는 '트랙트 운동(Tractarian movement)' 혹은 '옥스포드 운동'의 영향을 받아, 예수회 목사가 되었습니다. 24살 때, 그는 자신의 시를 전부 불태우고 이후로 7년 이상, 단 한 편의 시도 쓰지 않았습니다. 성직자의 삶 속에서도 시인으로서의 삶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던 탓일까요? 그는 티푸스 열병으로 죽었습니다. 44세의 나이로, 제 기억에, 43세 아님 44세. 당시, 그는 고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그가 죽기 몇 년 전, 그리고 시를 쓰기 다시 시작한 이후에, 비밀리에, 한 친구에게 고백했던 편지 한 통을 제가 리서치 도중에 찾게 되었습니다. “시를 한 편 썼다네. 아이에게 '죽음'이라는 걸 설명하는 시지. 소박한 선율의 노래 한 곡 정도는 붙여주어도 좋을 것이네." 이걸 읽으면서 저는 피가 얼어붙는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제가 그 소박한 선율의 노래를 만든 것이죠. 그가 그 편지를 쓴 지, 13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말입니다. 바로, “봄과 가을”이라는 시입니다. ♫ 마가렛 ♫ ♫ 슬퍼하고 있니 ♫ ♫ '골든 그로브(황금의 숲)'에 ♫ ♫ 낙엽이 지는 걸 보며, 이윽고? ♫ ♫ 나뭇잎은, '사람이라는 존재'와 다르지 않아 ♫ ♫ 너와 마찬가지야 ♫ ♫ 풋풋한 마음으로 살펴봐주렴 ♫ ♫ 그럴 수 있겠니? ♫ ♫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 ♫ 이런 걸 볼 때면 ♫ ♫ 냉담해지기만 한단다 ♫ ♫ 점점 더 ♫ ♫ 애석한 마음은 내어줄 일이 없고 ♫ ♫ 파리한 숲의 세상은 ♫ ♫ 사라져만 가는데 ♫ ♫ 그래도 너만은 눈물을 흘려주겠지 ♫ ♫ 그 눈물의 이유도 알게 될거야 ♫ ♫ 아이야, 그 이름이 무엇이든 ♫ ♫ 슬픔의 원천은 모두 같은 거란다 ♫ ♫ 모두 같은 것이란다 ♫ ♫ 어떤 말로도 ♫ ♫ 어떤 의식으로도 알 수 없지 ♫ ♫ 심장이 들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 ♫ 그저 영혼이 짐작하건대 ♫ ♫ 어둠의 그림자 ♫ ♫ 그것이 사람이 태어나는 이유라고 ♫ ♫ 그래, 마가렛 ♫ ♫ 네가 슬퍼하는 이유가 그것이란다 ♫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군요, 모든 과학자들, 철학자들, 건축가들, 발명가들, 생물학자들, 식물학자들, 예술가들, 이번 주에 저를 도취시킨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박수) ♫ 오, 랄 릴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릴 랄 랄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랄 랄 랄 라 ♫ ♫ 랄 랄 랄 릴 랄 랄 랄 랄 라 ♫ ♫ 여러분은 정말 친절하세요 ♫ ♫ 아낌 없는 분들이세요 ♫ ♫ 어떻게 그렇게 끊임없이 베풀어주실까요 ♫ ♫ 여러분의 친절함에 대해, ♫ ♫ 저는 여러분께 빚을 졌네요 ♫ ♫ 여러분의 사심없는 모습에, ♫ ♫ 경의를 ♫ ♫ 여러분이 하신 모든 것들에 대해, ♫ ♫ 저는 반해버렸어요 ♫ ♫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 랄 릴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릴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랄 라 ♫ ♫ 랄 릴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릴 랄 릴 랄 라 ♫ ♫ 감사합니다 ♫ ♫ 여러분은 정말 친절하세요 그리고 ♫ 열광을 자제해주세요, 조금만요. 아주 조금만 박수 소리를 낮춰주세요. (웃음) 제 무대거든요. 아직 2분이나 더 남았어요. (웃음) 좋아요, 아까 그 구절을 다시 시작할께요. ♫ 아, 여러분은 정말-- ♫ 이거 혁신적이죠, 안 그래요? 청중을 진정시키는 것; 저는 채찍을 휘두르며 여러분을 광란으로 몰아야 할 사람인데. 좋은데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쉿- ♫ 자, 여러분은 정말 친절하세요 그리고 -- ♫ 이제 '빌 게이츠'를 위해 노래할 거예요. 저는 그를 정말 존경하고 있답니다. ♫ 당신은 정말로 친절하세요 ♫ ♫ 아낌 없는 분이세요 ♫ ♫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계속 베푸는지 모르겠어요 ♫ ♫ 당신의 친절함에 대해, ♫ ♫ 저는 당신께 빚을 졌네요 ♫ ♫ 그리고 저는 절대로 못 왔을 거예요 ♫ ♫ 이렇게 멀리는 당신의 도움이 없었다면 ♫ ♫ 그래서 당신이 한 모든 것에 대해서, ♫ ♫ 아시죠, 저는 반해버렸답니다 ♫ ♫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 랄 릴 랄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릴 랄 릴 랄 랄 라 ♫ ♫ 랄 릴 랄 랄 라 ♫ ♫ 이렇게나 많은 선물이라니,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 ♫ 당신은 온화함과 사랑으로 베풀어 주셨어요 ♫ ♫ 감사합니다 ♫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 ♫ 당신은 정말 관대하세요 ♫ ♫ 당신이 제게 보여준 그 사랑과 솔직함에 ♫ ♫ 저는 감사하고 싶어요 ♫ ♫ 저의 감사한 마음을, 사랑을 표하고 싶어요 ♫ ♫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혹시 아세요? 이 노래에 어떻게 박수를 치는지 보여드릴께요.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훨씬 좋으네요, 그렇죠?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저는 감사하고 싶어요 ♫ 우후 ♫ ♫ 우후 ♫ ♫ 후후 ♫ ♫ 우우후 ♫ 소리를 낮추세요. 점점 약하게. 점점, 낮추세요, 낮추세요. ♫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손가락 춤. 멈추지 않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에 어떤 기계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커다랗고 신이 나는, TED 같은 기계 말입니다. 이것은 타임머신입니다. 그리고 이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당신은 과거로도 미래로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당신이 있는 현시대에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어떤 쪽을 선택할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전 이 질문을 친구들에게 해보았는데, 그들 모두 과거로 가는 것을 원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그들 모두 자동차, 트위터,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이 없던 과거로 가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거기에 향수에 의한 어떤 끌림이나 희망 사항에 대한 끌림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 중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저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결코 모험적인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세상은 뒤로 가지 않습니다, 세상은 앞으로 나아가죠. 그래서 저는 그 기계에 들어가, 미래로 가 보고 싶습니다. 지금이 지구에서 있었던 최고의 순간입니다 당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어떠한 기준에서도 그렇습니다: 건강, 부, 이동성, 기회, 질병의 감소율. 지금과 같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저의 증조 부모님 시대의 사람은 모두 나이 60 즈음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제 조부모 시대에는 그 숫자를 70으로 밀어냈습니다. 제 부모님은 연세가 8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죽을 때 즈음에는 제 나이가 9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같은 사람에 대한 것조차도 아닙니다. 그런 것보다 더 큰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뉴델리에서 태어난 아이는 100년 전 세상에서 가장 부유했던 사람만큼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을 생각해 보세요. 이건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리고 왜 그게 진실이겠습니까? 천연두. 천연두는 우리가 사는 이 지구의 수많은 사람을 죽였었습니다. 천연두는 과거 어떤 전쟁도 해내지 못한 정도로 이 지구의 인구 통계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천연두는 이제 갔습니다.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그걸 사라지게 했습니다. 휴~ 부유한 세상에서는, 수 세대 전에 우리 중 수많은 사람을 위협했던 질병들이 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의 없습니다. 풍진, 소아마비, 디프테리아[주로 어린이가 많이 걸리는 급성 전염병의 하나] 여러분은 이것들이 뭔지나 아십니까? 백신, 현대 의학, 수많은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 이것들은 과학적 방법의 승리입니다. 제 생각에, 과학적 방법이란 것은 이렇습니다. 뭔가를 시도해 보고, 그게 잘 작동하는지를 보고, 잘 안되면 바꿔보는 것으로 인류가 이룬 가장 큰 성취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것이 좋은 소식 전부라는 거죠. 왜냐면 다른 문제들이 있고, 이 문제들은 계속 언급됐던 겁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우리의 모든 성취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수많은 사람이 매년 배고픈 채로 잠자리에 든다는 겁니다. 이 숫자는 커지고 있고, 정말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건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 지구를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마시기에 적합한 물, 경작할 수 있는 땅, 열대우림, 기름, 가스 이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모두 사라질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난장판에서 우리의 방법들을 혁신하지 않는 이상, 우리도 사라져 버릴 겁니다. 따라서 질문은 우리가 할 수 있느냐인데, 제 생각엔 가능합니다. 제 생각엔 분명히 우리는 우리가 사는 땅을 짓밟지 않고도 수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을 만큼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는 이 세상을 파괴하지 않고도 충분히 밝힐 만큼의 전기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이를 믿습니다. 이는 단순히 낙천적인 희망 사항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 제가 밤을 새우며 고민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밤을 새우며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보다 더 과학 발전이 필요한 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오늘날처럼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던 때가 없었습니다. 우린 놀라운 매우 놀라운 혁신의 최첨단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 있어서요. 하지만 사실, 전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백 년, 삼백 년, 이성의 시대 그 이전으로[18세기 유럽 개화되기 시작했던 계몽주의 시대] 발전하려고 싸워야 했던 시대로요, 우리가 이런 것들을 위해 지금보다 더 선두에서 격렬하게 싸웠던 그때로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자신의 믿음으로 둘러쌉니다. 그들이 매우 단단히 둘러싸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들을 자유롭게 못 합니다. 심지어 진실마저도 그들을 자유롭게 하지 못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자격이 있습니다. 심지어 진보에 대해서도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무엇에 대해서는 자격이 없는지 아십니까? 자기만의 사실에 대해서는 자격이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파악하는 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10년쯤 전에, 저는 잡지 뉴요커에 백신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대 의견들을 발견하고는 놀랐습니다. 그 반대는 결국 인류사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공 의료 수단에 대한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따라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기사를 쓰고 다음 일로 넘어갔죠. 그리고 나서 바로, 유전 공학 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좀 더 확대되었을 뿐, 똑같은 일이 일어났죠. 사람들은 미쳐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에 대한 얘기를 또 썼습니다. 그리고 저는 왜 사람이 유전자변형 식품을 프랑켄푸드[프랑켄슈타인 식품]라 비하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들이 분자들을 무작위가 아니고 특별한 방식으로 이리저리 옮겨놓는 게 자연의 근본 바탕을 침해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이야기를 쓰고 다음 일로 넘어갑니다. 제 말은, 저는 언론인입니다. 타자를 치고, 기사를 발송하고는 저녁을 먹으러 가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웃음)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저를 괴롭혔고 저는 왜 그런지를 이해할 수 없었고, 결국에는 알았습니다. 그건 절 미치게 하는 그 광신도들이 사실 진정으로 광신도들이 전혀 아니라는 거죠. 그들은 사려 깊고 교육받았고 품위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정확히 이곳에 있는 여러분과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게 저를 상당히 괴롭히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시다시피, 탁 터놓고 말하면 우리는 더는 "진보"와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애증을 가지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따옴표를 붙인 아이러니한 용어로 말하는 겁니다. 그건 바로 "진보"라는 겁니다. 좋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유가 있지요. 그리고 제 생각에 우리는 그 이유가 뭔지 압니다. 우리는 교육 기관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우리는 권위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과학 자체에 대한 신뢰도 잃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걸 잃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몇 가지 이름만 주워섬겨도 사람은 이해할 겁니다. 체르노빌(원전사고), 보팔(공장 폭발 사건), 챌린저(우주왕복선 폭발사고) 바이옥스[심장마비와 연관성이 밝혀져 유통 중지된 약품], 대량 살상 무기, 천공 부스러기[2000년 알고어 대 부시 대선 재개표 논란의 원인] 여러분도 여러 가지 이유를 대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옳다고 늘 믿어 왔던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있고 의심스러운 점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회의적이 되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던지고 증명을 요구하시고 증거를 요구하십시오. 당연한 듯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일 입증이 되었다면, 그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린 그것을 잘 못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본적이 없는, 그리고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전염병 같은 공포 속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2년쯤 전에, 이런 이야기가 출판되었습니다. 매우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그건 자폐증의 확산이 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이게 진실인지 알아보고자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했습니다. 심각한 문제였으니까요 연구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미국, 영국, 스웨덴, 캐나다 등지에서 연구 자료들이 얻어졌습니다. 결과는 모두 같았습니다.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서로 연관되지 않았습니다. 전혀요. 그러나, 연구결과는 소용없었습니다.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우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더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들, 우리고 본다고 생각하는 것들, 우리가 진짜라고 느끼는 것들을 믿습니다. 우리는 정부 임원이 준 데이터에 근거한 서류 뭉치들을 믿지 않습니다. 저는 그걸 이해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 모두 그럴 겁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그 결과는 처참합니다. 처참하죠. 왜냐면 사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홍역 백신 접종률이 하락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수치스럽고, 우리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우리가 이러고 있는 걸까요. 이제는 전 이해합니다. 정말 이해합니다. 왜냐면, 이 중에서 누구 홍역에 걸린 사람 있습니까? 이 중에서 누구 한 사람이라도 홍역으로 죽는 걸 본 사람 있습니까?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았지요. 이 나라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않죠.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에서 160,000번 일어난 일입니다. 홍역에 의해 많은 죽음이 있었던 겁니다. 1시간에 20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으므로, 우린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니 매카시(Jenny McCarthy) 같은 사람이, [제니 매카시: 아들이 자폐증에 걸린 후,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켰다고 주장함] 그리고 제니 매카시(Jenny McCarthy) 같은 사람이, [제니 매카시: 아들이 자폐증에 걸린 후,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켰다고 주장함] 그런 사람이 오프라 윈프리 쇼나 래리 킹 라이브 쇼에서 공포와 문맹의 메시지를 설파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은 요인과 상관관계를 관련짓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똑같아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거의 같지 않음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근시일 내에 빠르게 배워야 할 것입니다. 조나스 솔크(Jonas Salk), 이 사람은 영웅입니다. 그는 인류의 가장 큰 재앙 중 하나를 없애버렸습니다. 공포도 없고, 고통도 없고, 소아마비도, 후~, 사라졌습니다. 중간에 있는 사람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이름은 폴 오핏(Paul Offit)입니다. 그는 얼마 전 여러 사람과 로터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개발도상국에서 매년 40만, 50만 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상당히 훌륭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좋은 일이지요. 폴이 돌아다니면서 백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 빼면요. 폴은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백신에 대해 징징거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하죠. 그는 실제로 이 표현을 썼습니다. 그래서 폴은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폴이 공청회에서 발언하려면, 무장한 경호원들 없이는 증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폴의 집에는 전화가 걸려오는 데, 전화를 건 사람은 폴의 아이들이 어느 학교에 가는지 기억한다고 위협합니다. 왜들 이러냐고요? 왜냐면 폴이 백신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백신은 필수적입니다. 백신을 없애버리면, 질병들이 돌아옵니다. 무서운 질병들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는 이제 홍역에 걸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점점 악화하여, 좀 있으면 아이들이 홍역으로 죽어갈 것입니다. 왜냐면 이건 단순한 숫자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단지 홍역만으로 죽지는 않을 겁니다. 소아마비는 어떻습니까? 소아마비도 걸려봅시다. 안될 게 뭐 있습니까? 제 대학 동기가 몇 주 전에 제게 편지를 썼는데, 그녀는 제가 다소 공격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전에 아무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 아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절대 안 한답니다. 괜찮습니다. 왜냐고요? 이 나라에 소아마비는 없으니까요. 그거 아십니까? 이 나라에서 어제까지는 소아마비가 없었습니다. 오늘,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한 사람이 아침에 라고스[나이지리아 옛 수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 엘에이 공항으로 와서는, 지금 오하이오를 넘어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에 착륙해서는, 차를 빌려 롱 비치[미국 서남부 해양도시]로 올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밤, 이 멋있는 TED 저녁 만찬 중 하나에 참가할 예정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마비성 질환에 걸린 지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니까요. 그게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지구입니다. 아닌 척은 맙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을 거짓말로 감싸기 좋아합니다. 우리는 그러는 걸 좋아합니다. 여러분 모두 오늘 아침에 비타민을 먹으셨지요? 가새풀(에키네시아; Echinacea), 작은 산화 방지제를 먹고 하루를 시작하죠. 여러분이 그랬다는 걸 압니다. 왜냐면 미국인의 절반이 매일 그러거든요. 그들은 비타민들을 먹고, 대체 의약품들을 먹습니다. 얼마나 자주 그런 것들이 무용한 것들인가를 알아내는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언제나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은 소변 색을 어둡게 합니다. 그 이상은 거의 하는 게 없습니다. (웃음)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280억 달러를 어두운 색깔의 소변을 위해 쓴 겁니다. 저는 전적으로 여러분 편입니다. (웃음) 짙은 오줌. 어둡지요. 우리는 왜 그러는 겁니까? 왜 그러는 걸까요? 글쎄요. 제 생각엔, 우리는 거대한 제약 회사를 싫어합니다. 우리는 거대한 정부를 싫어합니다. 우리는 관료적인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린 믿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의료보험 시스템은 형편없죠. 수많은 사람에게 그 시스템은 잔인합니다. 절대적으로 놀랄 만큼 차갑습니다. 의료보험 시스템은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조차도 정신이 혼미할 지경입니다. 따라서 우린 그것으로부터 도망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까요? 우린 거대한 플라시보[약효가 없는 설탕약]의 품으로 뛰어드는 겁니다. (웃음) 이건 정말 환상적이죠. 저는 거대한 플라시보가 좋습니다. (박수) 그런데, 아십니까? 이거 정말 심각한 겁니다. 왜냐면 이러한 플라시보 제품들은 쓰레기 같은 거고요. 그리고 우리는 이것에 수십억 달러를 씁니다. 그리고 여기 여러 가지 작은 소품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어느 것도, -- 은행나무[기억력에 좋다고 알려짐], 엉터리입니다. 가새풀, 역시 효과 없고요, 아카이, 전 이게 대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린 여기다 수십억 달러의 돈을 쓰죠. 다 사깁니다. 그리고 아십니까?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제게 소리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네가 뭔 상관이냐? 자기 맘대로 하게 내버려 둬."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좋다잖아." 아십니까? 틀렸습니다. 전 그게 누구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가 "음, 난 전문가가 한 유방암 검사의 검사 결과들을 채택하지 않겠어. "라고 하는 보건 복지부의 비서든 또는 환자를 커피 관장액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암 전문 돌팔이 의사든 믿음과 마법이 증거와 과학을 대체하는 이 내리막길을 따라가게 되면 당신은 결코 있고 싶지 않은 곳에 있게 될 겁니다. 남아공의 타보 음베케라는 예에 다다르게 되죠. 그는 자기의 국민 400,000명을 죽였습니다. 비트뿌리와 마늘 그리고 레몬 기름이 항레트로바이러스[RNA 종양 바이러스] 약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지요. 이 약은 에이즈 진행을 느리게 늦출 수 있다고 알려졌죠. 그 어느 나라보다 이 질병에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본 곳에서 수백 수천의 불필요한 죽음이 초래되었습니다. 제발, 이 일에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관련이 있지요. 언제나 있습니다. 자, 지금 우리가 따르는 아무 이유 없는 유행 중 하나는 유전자 변형 식품 지지자와 유기농 엘리트들 사이의 우스꽝스러운 싸움입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토론이죠. 이는 멈춰져야 합니다. 이건 단지 말싸움이고 상징에 관한 토론일 뿐입니다. 그것은 이상(理想)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쌀 한톨 한톨 파슬리의 모든 잔가지들, 모든 방울다다기양배추가 전부 인간의 손에 의해 변형되었습니다. 에덴의 동산에 탄제린[껍질이 잘 벗겨지는 작은 오렌지]은 없었습니다. 어떤 칸탈루프[껍질은 녹색에 과육은 오렌지색인 메론]도 없었죠. 크리스마스트리도 없었고요. 다 우리가 만든 거죠. 우리가 지난 11,000년간 만든 겁니다. 개중 어떤 건 성공했고 어떤 건 실패했죠. 실패한 것들은 우리가 없애버렸죠. 현대엔 이 일을 훨씬 더 정밀하게 할 수 있죠. 물론 거기엔 위험부담이 따르죠. 하지만 우린 비타민 A를 쌀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수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연장할 수 있죠. 이를 원치 않으십니까? 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우리는 유전 공학 식품에 거부합니다. 우린, 왜 그러는 걸까요? 글쎄요, 제가 늘 들어온 이유는 이렇습니다. 너무 많은 화학약품, 살충제, 호르몬 단일재배, 우린 똑같은 것을 재배하는 거대한 밭을 원하지 않죠. 그건 잘못된 겁니다. 우린 특허받은 생명을 원치 않습니다. 우린 특정 회사가 씨앗들을 소유하길 원치 않죠. 그리고 이런 이들에 대한 저의 대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 당신이 맞습니다. 어서 고칩시다. 맞습니다. 우리에겐 크나큰 식량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과학이 아닙니다. 이건 과학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법 문제고, 도덕 문제이고. 특허권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과학은 회사가 아닙니다. 과학은 국가도 아닙니다. 과학은 심지어 어떤 아이디어도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이건 과정입니다. 때때론 작동이 되기도 하고 때론 아니기도 하죠. 우리가 두려워하기 때문에 과학 본연의 일을 허락해선 안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답이 없죠. 수많은 사람이 번영할 수 있는 것을 막는 거죠. 아십니까? 앞으로 50년 후에는 현재보다 70% 더 많은 음식을 생산해야 합니다. 70퍼센트요. 이것은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에 투자한 액수입니다. 수치스럽습니다. 수치스러워요. 그들은 투자가 필요한데, 우린 주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유전자 공학 음식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썩은 음식을 먹으라고 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카사바[나이지리아에서 많이 나는 식물] 같은 거요. 카사바는 5억 정도의 인구가 먹는 겁니다. 감자처럼 생겼습니다. 그냥 칼로리 덩어리입니다. 별로죠. 영양분도 없고, 단백질도 없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지금 공학적으로 영양분, 단백질 등 모든 것을 카사바 안에 넣으려 합니다. 그러면, 사람은 카사바를 먹을 수 있게 되고, 눈이 멀지 않게 될 겁니다. [카사바를 주식으로 먹고 시력을 잃은 사건이 있었음] 그들은 굶주리지 않게 될 겁니다. 그건 좋은 일일 겁니다. 셰 파니즈[캘리포니아 유명 음식점]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좋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말이란 왜 우린 그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제 말은, 우리 스스로 물어봅시다. 우린 왜 싸우고 있죠? 왜냐면 유전자를 이리저리 옮겨놓는 게 싫으니까요? 이건 유전자를 움직이는 것에 관한 것이지 화학물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이건 우리의 호르몬에 대한 과한 열정도 아니죠. 더 큰, 더 좋은, 더 뛰어난 이상적인 음식을 향해 이어져 온 열망도 아닙니다. 라이스 크리스피[쌀뻥튀기]에 관한 것도 아닙니다. 이건 사람을 살리는, 생존에 관한 것이지요. 이것이 진정 무얼 뜻하는지 이해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해온 대로 계속한다면 우리는 원치 않는 어떤 일에 대해 유죄가 됩니다. 하이-테크 식민주의. 이 외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설명할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이는 이기적이고 추합니다. 우리 기준보다 한참 아래에 있죠. 그리고 우린 진정 이를 멈춰야 합니다. 따라서, 이 놀랍도록 재미있는 강연이 끝나면, (웃음)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겁니다. "그래, 아직도 이 우스꽝스러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고 싶은가?" 당연히, 절대적으로, 전 그렇습니다. 우린 현재 이 순간에 갇혀 있죠. 하지만 우리에겐 아주 멋진 기회가 있죠. 우린 타임머신을 언제로든지 맞춰 놓을 수가 있죠. 우린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움직이고 싶은 곳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우린 이 대화를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게 되면 그리했다는 것에 행복해할 것입니다. 우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것이 세상이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맞아요. 저희가 좀 순진하고 발랄합니다. 우리가 아는 진실은 사진 자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술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사진은 사람들을 반응하게 했고, 그 반응은 변화의 원천이 되어왔습니다. 자 이제 몇가지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제가 많이 놀랄 수도 있겠죠 여러분이 이 사진들을 모른다고 하면요. 이 사진들은 시대를 대표합니다. 시대의 아이콘이다 보니 진부하기도 하군요. 사실 널리 알려진 사진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사진들이죠. 조금 다르게 기억할 수도 있지만요. (웃음) 우린 사진에서 더 많은 것을 찾고자 합니다. 좀 다른 것들을 말이예요. 우리가 찾는 사진은 첨예한 이슈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사진,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사진, 우리를 자극해서 올라서게하고 무언가 하게 하는, 즉, 행동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여러분이 한번씩 다 보셨을 이사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환경 운동의 시작을 이 지구사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작고 약하지만, 40년 뒤에 많은 사람들은 파괴의 힘이 인간의 환경지배로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우리들은 행동하기 시작했죠. 이러한 파괴는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바렌트 시티톤의 사진들 입니다. 콩고에서 고릴라들이 살상되고, 학대 받는 사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사진은 전세계 사람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의 파괴의 힘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있였습니다. 바로 아이티 지진입니다. 저는 이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인간이 인간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아우츠비치 생존자인 사뮤엘 피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홀로코스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자연은 가장 혹독한 순간이라도 인간 보다 자비롭다는 것이다, 인간이 도덕적 기준, 이성을 상실했을 때보다 말이다." 여기 또 다른 십자가 사진이있습니다. 이라크 아브그람에서 찍힌 끔찍한 사진들이죠. 쿠바 권타나모에서 찍힌 사진들과 같이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사진들이 공개 되면서 사진들과는 반대로 정부의 정책들을 바꿔 놨습니다. 아마도 몇몇 분들은 이런 사진들이 이라크에서 반정부 운동을 촉발시키는데 사실상 다른 단일운동보다 강력하게 작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진들은 소위 지배자들의 높은 도덕적 기준을 날려버렸죠. 과거를 들여다 보면, 60년대 70년대에는 베트남 전쟁을 미국의 안방에서 쉽게 볼수 있었죠. 보도사진이 눈 앞에 전쟁의 피해를 보여줬죠. 전쟁의 피해자들, 네이팜탄에 화상을 입은 소녀나 주방위군에게 죽임을 당한 학생을 말이죠. 반전시위중 오아이오 켄트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실 사진은 저항의 목소리 그 자체 입니다. 현재, 사진은 의심과 무시 같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여러말 하는 것 보다는 사진 한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에이즈에 대한 것입니다. 1980년대에는 에이즈에 걸려 낙인 찍힌 사람들은 논의나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시 되었습니다. 1987년 유명한 한 여인의 단순한 행동이 변화를 일으켰죠. 웨일즈의 공주가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들을 안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은 사라졌죠. 특히 유럽에서는요. 그녀는 누구보다 더 사진의 힘을 알고 있었죠. 이렇게 우리가 그런 강력한 사진을 봤을 때, 모든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주목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사진이 1998년 가디언지에 실렸을때,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가졌고 많은 원조와 노력을 수단의 기근 해결에 쏟았습니다. 사진이 세상을 바꿨나요? 아닙니다. 하지만 큰 영향을 줬습니다. 사진은 우리의 믿음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서로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요.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의 사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그들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2008년 11월 선거 때 말이죠. 불행하게도 매우 중요한 몇몇 사진들은 우리들이 보기에는 너무 사실적이거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이 사진을 보세요. 이진 리차드가 찍은 이라크 참전미군입니다. 이 특별한 작품 "전쟁은 개인적이다"는 출판 개제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꼭 사실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알린다는 명목에서 말이죠. 존 무어는 알링톤 묘지에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모든 갈등의 긴장 상황이 세상에서 다 지나간 후 한 명의 사진가는 아주 조용한 장소에서 다른 무엇보다 저의 숨을 멈추게 했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엔셀 아담스는, 사진은 찍는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합니다. 저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이 사진사가 아니라, 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각 사진들을 우리 자신의 가치와 믿음을 통해서 보고, 그 결과 그 사진들은 우리와 함께 울립니다. 저희 회사는 사진 7억장 보유하고 있지만, 제 사무실에는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죠. 전 다음번에는 여러분이 여러분을 행동하게 할 사진을 만나길 바랍니다. 사진으로 이유들을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강연 중에도 여러분들이 행동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사진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박수) 첫째로, 저는 책벌레 입니다. 저는 유기농 식품을 먹고 탄소 배출을 극소화 하는, 로봇트 수술을 하는 책벌레 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그린 건축을 원하는데, 사실 많은 선의의 기사와 윤리적 권위는 많으나 자료가 빈약한 사람들의 권유 사항들은 믿기 어렵습니다. 결국 나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이것이 나쁜짓 인가요? 제가 자아실현한 지역암소의 우유로 만든 유기농 요그루트를 한덩어리 주방 카운터에 떨구었고, 종이 타올을 한장집어 그것을 닦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종이 타올을 써도 되나요? 답은 재료의 내연 에너지 소비량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종이 타올에 들어가는 에너지 또는 물의 소비량입니다. 그리고 제가 종이타올을 쓸때마다 저는 이만큼의 가상 에너지와 물을 사용합니다. 닦아서 버립니다. 이제 그것을 몇 천번 사용할수 있는 면 수건과 비교한다면 제가 이수건을 세탁할때 까지는 많은 내장 에너지가 없습니다. 이제 이것은 사용 에너지 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이수건을 세탁기에 넣으면 제가 에너지와 물을 이수건에 다시 채우게 됩니다. 앞으로 넣는 고효율 세탁기 라면 좀 낫습니다. 그러나 작은 반 사이즈이고 재생된 종이수건과 비교 한다면? 보세요, 종이 수건이 더 낫네요. 종이 수건 포기하고, 스폰지를 쓰지요. 제가 스폰지로 닦고, 흘르는 수도물에 씻는다면, 에너지 소모는 적고, 물은 많이 씁니다. 그러나 만약 저처럼 수도 핸들을 따뜻한 물에 놓고 틀면 에너지 소모도 늘게 되는데 나아가서 물이 따뜻해 질때 까지 기다려서 수건을 헹군다면 말할 필요도 없지요. (웃음) 이게 무엇을 뜻하나 하면 어떤때는 우리가 신경 안쓰는 수도 핸들을 어디에 놓는가가 우리가 능률적으로 활용하려는 무엇보다 더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처럼 괴팍스런 사람이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웃음) 바로 그게 저와 내 남편이 지금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녹색"이 될 수있는지 궁금 했습니다. 어떻게 녹색 에너지 대체를 할수있나하는 수없이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들도 예외없이 지엽적인 작은 것들에 에떻게 능률을 내나 하는것을 말해주지만 진작 가장 중요한 것은 빼놓앗습니다. 보통 평균적인 집에는 약 300 메가 와트의 에너지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집을 만들기에 이만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종이 수건 수 백만장이지요. 우리는 얼마나 더 절약 할수 있는 지 궁금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같이 기왕의 집이 있는 터에서 시작 합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건축의 경우를 위에 보여드리고 우리가 하는것을 아래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작은 부수는것입니다.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집을 해체하면, 모두 분해 하고, 조각들을 사용하면 에너지의 일부를 복구 할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큰 구멍을 파고 빗물 받는 통을 설치해서 우리 마당에 쓰는 물을 자급합니다. 다음에 우리는 자연 태양열을 위한 큰 기초를 부었습니다. 이제는 석탄재 섞인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약 25%의 내장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습니다. 그후에 집구조를 올립니다. 이것이 구조용 목재와, 합성 재료 인데 이것들에서 내장 에너지를 줄이기는 힘들지만, 그러나 우리가 FSC 인증 목재를 사용하면 지속가능한 재료를 쓰는것입니다. 다음에 첫번째 놀라운 사실에 접했습니다. 우리가 알루미늄 창문을 달면 즉시 에너지 소모를 배로 늘립니다. PVC는 조금 낫습니다만, 우리가 선택한 나무 창문만은 못합니다. 다음엔 배관, 전기, 공기조화시설 그리고 단열재를 설치합니다. 스프레이 폼은 특출한 단열제로, 모든 틈을 채워 주지만 내연 에너지를 많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분사된 섬유 또는블루 진은 훨씬 적은 양의 에너지를 씁니다. 우리는 또한 서재벽을 채우기위해 밀짚 뭉치를 사용했는데 이재료는 내연 에너지가 제로입니다. 석고보드에 가서는 EcoRock이라는 보드를 쓰면 보통 석고 보드의 4분의1의 에너지를 씁니다. 마무리 처리 단계에 도달하는데 이 단계가 그 많은 녹색 기사들의 소재입니다. 그리고 집의 크기는 거의 차이를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디아는 거기에 집중합니다. 바닥 재료만 빼고요. 집에 카펫을 까신다면 집전체에 들어가는 내연 에너지의 10%를 차지하는데, 나무나 콘크리트는 훨씬 적은 내연 에너지를 씁니다. 그래서 이제 마감 에너지를 포함해 다 합해보면 우리는 전형적인 집에 소모되는 내연 에너지의 절반을 절약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너무 칭찬하기 전에 기억 할것은 우리가 전에 집이 있던 자리에 이 집을 짖기 위해 151 메가와트의 내연에너지를 소모 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이 에너지를 복구하나 입니다. 그럼 제가 에너지 효율적인 새집을 쓰며 비효율적인 옛집과 비교하면 6년이면 회복합니다. 물론 옛집을 더 효율적이게 고쳐서 썻겠지요. 그 경우라면 회복하기에 20년 정도 걸릴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내연 에너지에 신경쓰지 않았다면 개조된 집에 비해서 50년 이상 걸려야 회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나요. 저희 집에서 제가 쓰는 규모라면 제가 일년간 운전하는 양과 같고요 제가 완전히 채식주의가 된것보다 다섯배의 효과 입니다. 그러나 저의 비행기 여행에 비하면 이 모든것은 새발의 피에요. 당연히 여기서 집에는 걸어가야겠네요. 에너지 사용에 대한 모든 계산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때로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것들이 가장 큰 변화를 도래 한다는것을. 감사 합니다. (박수) 전 항상 ‘터무니없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이틀을 지내면서 전 터무니없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거대한 희망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미국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희망입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저를 후원하는 분들을 대신해 조금 특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100만 조의 수를 자랑하는 지구 상의 곤충과 작은 생명체들입니다 바로 그들을 위해 주장하는 것이 제 일이죠 지구에서 곤충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없애고 있는 그 곤충들 말입니다 아마 다른 동식물과 인류 또한 대부분 이 땅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도 수개월 이내에 말이죠 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었을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구의 다양한 생물에 매료되었습니다 나비, 뱀, 새, 물고기에 빠져 지낸 때가 있었고 동굴 속 다양한 생물에 빠져 있을 때도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개미에 완전히 매료되었죠 대학에서는 개미학 연구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개미의 생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문이죠 하지만 전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른 다양한 생명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 즐겁게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하나의 생명이 가지는 중요성을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 또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위험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지 연구하였습니다 연구가 보다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걱정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욕심이 생겼고 이제 그 욕심을 구체적으로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 인생의 절정기는 평생의 과업을 다짐했던 때입니다 앨라배마의 걸프코스트와 플로리다 반도에 살던 때였죠 제 기억으로 전 그곳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아열대 기후 지역 특유의 다양한 동식물이 자라고 있었거든요 일곱 살 꼬마였던 제가 낚시를 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핀피쉬라는 물고기를 낚는 중이었습니다 날카로운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더군요 그런데 너무 급하게 힘주어 낚아올리는 바람에 그 등지느러미에 한쪽 눈을 잃고 말았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저는 귀도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선천적인 장애인 것 같은데 고음역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더군요 사정이 그렇다보니 저는 생물학자를 꿈꾸면서도... 참, 전 제 평생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날아다니는 새를 지켜보는 것은 서투른데다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생명체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엄지와 집게손가락만으로 집을 만큼 작지만 우리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생물들이죠 전 이 작은 생물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연구를 계속하면서 저는 생물학의 미개척 분야에 다다랐는데 그곳의 생물들은 너무나 새롭고 다양해서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매우 많습니다 대다수의 생물이 여전히 과학으로 풀지 못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죠 지난 30년간 세계의 오지 탐험과 기술의 진보 덕분에 현재 알려진 개구리와 기타 양서류의 3분의 1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었고 현재 그 수는 5천 4백 종에 이릅니다 지금도 계속 그 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종의 새로운 고래와 영양이 각각 발견됐고 수십 종의 원숭이와 새로운 종의 코끼리도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게다가 희귀종의 고릴라도 발견되었습니다 크기로 볼 때 위의 동물과는 반대로 매우 작은 해양 박테리아의 일종인 프로클로로코카이는... 언젠간 제대로 발음할 날이 오겠죠 1988년에야 발견된 이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풍부한 미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바다 속 광합성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가 이처럼 늦게 발견된 이유는 가장 작은 미생물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작아서 통상적인 광학 현미경 검사법으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이 작은 생명체에 의존하여 바다에서 생활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지금 말씀드린 건 지구 생물에 대한 우리의 무지를 보여주는 작은 사례에 불과합니다 버섯이나 곰팡이,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 미생물을 생각해 보십시오 6만 종이 현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50만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물 중 그 수가 가장 많다는 선충은 개체수가 모든 동물 가운데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충을 제외한 모든 고체 물질이 사라져도 우리는 선충 안에서 그 희미한 형체를 여전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약 1만 6천 종의 선충을 발견하고 또 밝혀냈지만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십 수백만이 더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알려지지 않은 생물학적 다양성의 거대한 영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그것은 박테리아의 연구가 매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수년 동안 밝혀진 박테리아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6천 종에 그대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정도의 수는 1그램의 토양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줌의 흙에는 100억 마리의 박테리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톤의 비옥한 토양에는 어림잡아 4백만 종의 우리가 모르는 박테리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그 수많은 박테리아가 거기서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대답은 아직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지구의 생태계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도 있지만 그냥 추측만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수많은 박테리아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를 들자면 현재 5백 종 이상의 박테리아가 우리의 입과 목 안에서 공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병원성 박테리아의 발현을 막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영상을 한 편 보여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강연을 위해 제작한 것입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빌리 홀리데이의 노래와 함께 보시죠 (영상물) 더욱 멋진 게 많은데 오늘은 맛만 보여드렸습니다 바이러스는 프로페이지아 가운데 하나인 유사 유기체입니다 프로페이지아는 박테리아의 성장에서 진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유전자 조직체입니다 바이러스는 사실상 현대 생물학의 미개척지이자 하나의 독립적인 세계입니다 바이러스가 무엇으로 구성되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이 정도는 말할 수 있습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른 모든 유전자의 종류보다 바이러스의 일생 동안 그 안에서 조합되는 유전자가 더 많다는 사실이죠 오늘날 미생물의 다양성 연구를 말할 때 과학자는 마치 작은 배로 망망대해를 노 저어 나가는 탐험가와 같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유전자 기술로 이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미 박테리아의 완전한 유전자 코드를 4시간 안에 순서대로 배열하는 게 가능합니다 머지않아 그 배열 정보를 가지고 생물학을 더욱 진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좁은 틈새에 있는 박테리아를 수집할 때 마치 새들을 관찰하기 위해 망원경 이용하는 것처럼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생물의 세계를 지도로 만드는 노력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면 무엇을 발견할까요? 우리는 비교적 거대한 포유류와 새, 개구리, 식물들에서 좀 더 포착하기 어려운 곤충이나 다른 작은 무척추 동물, 그리고 그보다 더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몸속의 무수한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는 이미 몇 세대에 걸쳐 우리가 박테리아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하나의 박테리아가 아닌 두 개의 서로 다른 종류임이 밝혀졌습니다 진정세균과 단세포 미생물인 원시세균이 바로 그것입니다 원시세균은 다른 박테리아보다 인간이 속해 있는 진핵 생물에 더 가깝습니다 저를 포함한 몇몇의 학자들은 이 다양하고 놀라운, 베일에 가려진 미생물 가운데 어쩌면, 정말 어쩌면 외계 생물이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 밖에서 들어온 진짜 외계 생물이요 학자들은 그것을 찾기 위해 수십억 년 전의 박테리아까지 조사하였고 초창기 생물학적 진화 과정은 더욱 특별히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구가 생겨날 때부터 있었던 박테리아 중 일부는 상상조차 힘든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하고 척박한 환경 변화에 견디는 것을 알았습니다 파이렉스 내열 유리 그릇이 깨질 정도로 오래 강한 방사선을 쏘아 보았지만 박테리아 수는 계속 증가하였습니다 생물권을 전체론적으로 다루려고 하거나 거대한 흐름의 일부분처럼 보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별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듯 말이죠 하지만 이 작은 생명 하나하나는, 가장 작다는 프로클로로코카이조차 진화의 위대한 업적입니다 수천 수백만 년을 살아남았으니까요 주변 환경에 절묘하게 적응하면서 다른 종과 서로 얽혀 우리 인간이 기대어 사는 이 생태계를 상상해 본 적도 없는 놀라운 방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생태계와 그것을 이루는 많은 생명을 인류의 존속을 걸고 너무나 훌륭한 솜씨로 쉬지도 않고 파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버드 대학원생이었던 1953년 자연보호론자로 나섰을 때 전 쿠바의 산속에서 희귀한 개미를 찾고 있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이 개미들은 몸 표면이 금속 느낌의 녹색과 푸른 빛으로, 제가 발견한 것은 황금 빛으로 반짝였습니다 마법처럼 놀라운 개미를 찾은 거죠 뭐 산을 좀 힘들게 오르긴 했지만요 그곳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숲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 개미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이 개미들 뿐만 아니라 그 섬에 살고 있는 다른 독특하고 놀라운 여러 동식물들이 사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수백만 년의 진화를 뒤로 하고 영원히 사라질 운명에 놓여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엄청난 파괴력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생물권을 서서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파괴력을 일컬어 ‘히포(HIPPO)’라고 부릅니다 H는 서식지 파괴(Habitat destruction)를 가리키며 여기에는 기후 변화도 포함됩니다 I는 유해한 종(Invasive species)을 뜻하며 불개미, 얼룩 홍합, 대마초와 기하급수적으로 전 국가에 범람하고 있는 병원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같은 것입니다 첫 번째 P는 오염(Pollution)을 말합니다 두 번째 P는 지속적인 인구 팽창 (Population expansion)을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O는 지나친 수렵 (Over-harvesting)을 뜻하는 것이죠 과도한 수렵으로 여러 생물이 멸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류가 만든 ‘히포’를 줄이려는 노력을 서두르지 않는다면 진행 중인 생물학적 다양성 연구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현존하는 동식물은 그 종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고 결국 21세기가 끝날 무렵 모두 멸종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역시 바로잡지 못한다면 향후 50년 안에 현재 남은 생물 종의 4분의 1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럼 우리와 또 우리의 후손들은 폐허가 된 생활환경 속에서 무엇을 잃게 될까요? 거대한 잠재성을 가진 축적된 과학 정보들과 안정된 생활, 그리고 놀라운 힘과 가치를 지닌 신약과 새로운 제품, 이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손실로 인해 우리는 재정적, 안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무거운 대가를 영원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과거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이와 같은 격변은 공룡 시대의 막을 내리게 만든 경우입니다 이런 대격변으로 인한 피해는 복구되는데 보통 5백만 년에서 천만 년이 걸립니다 슬프지만 우리는 생물의 다양성을 너무나 모르고 있어서 새로운 생물을 채 발견하기도 전에 그것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지어 미국에서조차 현재까지 알려진 2십만 종의 생물은 모든 동식물 중에서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재의 기초적인 생물학 수준에서는 대부분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견된 생물의 15%만이 그 상태를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연구가 되어 있을 뿐이며 평가된 15% 중 20%는 이미 ‘위험 수준’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즉, 멸종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미국의 상황입니다 말하자면 우리 환경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 빨리 이런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생물권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사해서 그것을 이해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이 별을 우리 손으로 파멸시키기 전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지식 또한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준할 만큼 중요한 프로젝트가 되어야 하고 달 탐사 로켓을 발사하는 일처럼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저의 이 이야기를 듣는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간절히 희망합니다 지구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힘이 될 핵심 수단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길 바랍니다 그 수단은 바로 ‘생명의 백과사전’입니다 ‘생명의 백과사전’이란 무엇일까요? 사실 이것은 이미 확립된 개념이고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어렵고 심오한 것처럼 보이나요? 이 사전은 인터넷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전 세계 수천 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물론 참여할 수 있고요 각 생물 종을 위한 페이지는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의 모든 핵심 정보를 수록하고 또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든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이죠 제가 과거에 이 아이디어에 관한 글을 쓴 적도 있고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도 거기에 많은 노력을 쏟았던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제가 기쁜 것은 제가 이 독특한 생각을 처음 제안한 이후 과학은 진보했으며 기술도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백과사전을 만들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그 안에 있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영향력 있는 일부 과학 기관만이 이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지만 이제 여러분들이 함께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는 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이 사전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동시에 이 사전의 중요성을 알고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생물학은 인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전은 새로운 세대의 생물학자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60년 전 혼자서 시작했던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힘 말입니다 바로 새로운 생명을 찾아 그것을 이해하고 온전히 지켜 나가는 일입니다 이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처음으로 문어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알라바마, 모빌에서 자랐죠 여러분 중에도 모빌 출신이 계시죠? 모빌은 5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이고, 아름다운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풍부한 이곳의 강에는 많은 악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에는 뱀이 많죠 물론 새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동물에 관심 많은 아이가 자라기에 안성맞춤인 마법의 땅이라고나 할까요! 이 삼각주에서 모빌만을 거쳐 멕시코만으로 물이 흐릅니다 처음으로 문어를 만져봤던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략 5-6살 때였죠 멕시코만에서 수영을 하다가 바닥에 있는 작은 문어를 발견했습니다 손을 뻗어 문어를 잡았고, 바로 그 순간 녀석의 속도와 힘, 민첩함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손가락 사이를 마구 비집고 제 손등으로 올라왔죠 어찌할 바를 몰라 이 신기한 생명체를 그저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손바닥 위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 같더니 갑자기 색깔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으로 색이 퍼져나갔죠 계속보고 있었더니, 다리를 몸통아래로 모아 공모양을 만들더니 흰 띠를 두 개 두른 초콜릿 색이 되었습니다 우와! 평생 이렇게 신기한 동물은 처음이었죠! 정말 경이로웠지만, 곧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녀석을 내려놓자마자, 문어는 제 손을 떠나, 괘씸하게도 돌무더기 위에 앉는가 했더니 "아뿔싸" 한순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바로 제 눈앞에서 말이죠 6살 때, 제가 연구하고 싶은 바로 그 동물을 발견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대학에서 해양 동물학을 전공하고 하와이로 가 하와이 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와이키키 수족관에서 일했습니다 수족관에는 어류를 위한 큰 수조가 많았지만, 무척추 동물은 거의 볼 수 없었죠 문어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전 직접 바다로 나가 몇마리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학생으로서 연구를 하면서 문어를 데려와 정교한 세트를 만들고 전시했습니다 수조의 물고기는 보기엔 아름다웠지만, 사람과 소통하진 않았죠 하지만 문어는 달랐습니다 문어 수조로 다가가면 특히 아무도 오기 전, 이른 아침에 가면 문어는 고개를 들고 여러분을 쳐다볼겁니다 "이 녀석이 정말 나를 보나? 나를 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수조 앞으로 가보면 문어마다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몇몇은 숨지 않지만 다른 녀석들은 수조 뒷편이나 바위에 몸을 숨길겁니다 특히 한 녀석이 아주 특이했어요 저는 수조 앞으로 갔고 녀석은 저를 보고있었죠 눈 위로 작은 뿔같은 것이 돋아 있었어요 그래서 수조 바로 앞까지 바짝 다가갔습니다 유리에서 겨우 7-10cm 떨어져 있었죠 녀석은 작은 돌 모퉁이에 앉아 있었고요 그런데 이 녀석도 돌에서 내려와 바로 수조 유리앞으로 왔지뭡니까! 그래서 15-18cm 거리에서 이 문어를 관찰했고 정말 가까이에서 녀석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주름진 손가락을 보니 그때가 참 옛날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그렇게 녀석과 저는 서로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바닥으로 가더니 자갈을 한팔 가득 움켜쥐고 정화장치에서 뿜어져 나와 수조도 들어가는 물에 돌맹이를 던져 넣었습니다 "칙 칙 칙 칙 칙!" 돌맹이가 수조의 앞유리에 부딯혀 바닥에 떨어졌죠 다시 자갈을 집어와서 또 던졌습니다 "칙 칙 칙 칙 칙!" 아까랑 똑같았죠 그러고 나서 녀석이 다리 하나를 들길래 저도 한 손을 들었어요 다른 다리를 하나 더 들길래 저도 한 손을 더 들었지요 그때 문어가 팔들기 시합에서 이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팔이 더 없지만 녀석은 다리가 6개나 더 남았으니까요 그날 제가 목격한 광경을 설명하자면 바로 이 문어가 놀이를 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무척추 동물 치고는 상당히 섬세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석사 3년차 때 사무실로 가던 중 특별한 사건이 있었고 제 삶을 송두리 째 바꾸었습니다 수족관에 누가 방문했는데, 말하자면 긴 이야기지만 결론적으로 그분이 저와 제친구 몇명을 남태평양으로 보내 해양동물을 채집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떠날 때 16mm 비디오카메라 2대를 주시며 그 탐험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 보라고 하셨죠 생물학자들이 영화를 만든다....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가서 진짜로 영화를 찍었어요 영화 역사상 최악의 영화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상식은 머리에서 사라지고 "잠시만, 이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어떨까? 그래, 난 영화감독이 될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그대로 영화감독이 되어 돌아왔죠 학교를 그만두고 영화제작소 간판을 세웠어요 잘하는 일인지 확신은 없었지만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커다란 도움이 되었죠 아생동물을 촬영하는 사람이라면 동물을 찍기위해 자연 속으로 들어가죠 특히 동물들의 행동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요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좋아요 하지만 제가 문어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영화를 찍는 현장, 바다속 이었습니다 문어를 카메라에 담으며 문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바다속에 살고 있는 진짜 야생 그대로의 문어를 보게 되는 거죠 호주로 촬영을 갔을 때 원트리 섬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전 진화를 두 눈으로 목격했죠 상당히 빠른속도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 섬의 이름이 "원트리"(나무 한그루)로 정해졌을 땐 나무가 한 그루 였는지 몰라도 제가 갔을 땐 나무가 최소한 세 그루는 되더라고요 아무튼 나무 한 그루가 아름다운 산호초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해안 절벽이 있었고 조류가 하루에 두번 상당히 급격하게 밀려오고 밀려 나갔습니다 아름답고 복잡하게 얽힌 산호초는 여러 동물들의 서식지이며 여기에는 문어도 포함됩니다 다름아닌 호주의 문어도 분명 위장의 귀재입니다 잘 보시면 저기도 한 마리 있어요 그래서 첫 번째 도전은 문어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죠 하지만 한 달간 머물면서 문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지도록 하고싶었습니다 그러면 문어를 자극하지 않고도 행동을 관찰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첫 번째 주에는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죠 매일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갔어요 문어가 긴장하면 거기까지가 한계인 거죠 그러면 물러났다가 몇시간 뒤에 다시 접근했습니다 일주일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문어가 경계심을 누그러트렸죠 마치 "뭔진 모르겠지만 위협적이진 않구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곤 일상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가까이에서 짝짓기에서 부터 구애하는 것 , 싸우는 것까지 볼 수 있었죠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모습은 제 기억상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다양한 기술을 사냥에 이용했죠 이 녀석은 시각을 활용했습니다 산호초의 머리 부분을 쳐다보더니 약 3m 쯤 되는 거리였는데 산호 머리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문어가 게를 진짜로 본건지, 아니면 거기에 있을거라고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간에 바닥에서 점프를해서 물을 가로질러 산호 머리에 정확하게 착지했습니다 그러곤 다리를 뻗어 산호 머리를 온몸으로 완전히 감쌌습니다 게가 빠져나갈 구멍은 어디에도 없어요 게가 문어의 다리에 닿는 순간 죽은 목숨이죠 문어의 다리와 몸통 아래서 일어나는 일이 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고안해냈죠 처음으로 문어의 입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놀라웠어요 어떤 동물을 집중 조명해 여러편의 영화로 만들 때 흔한 동물을 주제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문어도 그렇죠, 어느 바다에나 문어가 살고 있어요 아주 깊은 곳에도 살고 있습니다 단지 문어때문이라곤 할 수 없겠지만 저는 잠수함을 타고 심해를 탐험 하는 데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이유야 어떻든 정말 좋아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죠 일상을 떠나 뭔가 정말 새로운 것을 체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것들을 보시려면 잠수함을 한번 타보세요 잠수함에 타 해치를 잠그고 산소 공급장치를 켭니다 스크러버도 켜고요 이 장치는 내부 공기에서 CO2를 제거하고, 여러분이 잠수함 속에 있을 수 있도록 해주죠 여러분은 바다속으로 내려가고 바깥세상과 단절됩니다 지지직 거리는 라디오를 제외하곤 말이죠 아래로 내려가면서 세탁기처럼 흔들리던 것이 멈춥니다 조용해지고 아주 편안해지죠 깊이 내려갈수록, 잠수함을 막 탔을 때 봤던 아름다운 푸른 바닷물은 색이 진해집니다, 짙은 남색에서 곧 어두운 보라색이 되었다가 수백 미터 까지 내려가면 그야말로 암흑이죠 이제 여러분은 중층(mid-water)의 세계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신세계에 사는 생명체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할 수있게 되겠죠 제 경험상 중층에 사는 생물은 정말로 너무나 외양이 독특하고 신기한 행동을 한다는 것 까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곳을 지나 여기에는 지구 생명체의 약 95%가 살고있습니다 바로 대양중앙해령인데 정말 특별한 곳이죠 중앙해령은 거대한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길이는 약 64만 km나 되고, 전 지구를 구불구불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수백 미터 높이의 거대한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일부 산은 그 높이가 무려 수천 미터입니다 표면으로 폭발해서 섬을 만드는데 하와이가 좋은 예입니다 또한 산꼭데기 부분이 갈라지면서 열곡을 만듭니다 열곡 부근으로 깊이 내려가 보면, 활발한 지질활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말그대로 약 64만 km 길이의 산맥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수천 개의 활화산이 시도때도 없이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지각판이 갈라지면서 마그마와 용암이 분출되고 골짜기를 메우게 되는거죠 바로 여러분의 눈앞에서 새땅이 생겨나고 있는겁니다! ! 이 위로는 3-4천 미터 높이의 바닷물이 있는데 엄청난 압력으로 물이 지각판의 틈을 통과해 지구 중심부로 가도록 밀어냅니다 마그마굄에 닿을 때까지 말이죠 마그마에 닿은 물이 아주 뜨겁게 가열되고 녹아내린 미네랄로 포화상태가 되면 물기둥이 수면을 향해 거꾸로 치솟게 됩니다 마치 옐로우스톤의 간헐천처럼 땅을 뚫고 분출하는거죠 사실 이 지역 전체가 간헐천이 많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이 열수는 거의 섭씨 310-370도나 됩니다 반면 주변의 바닷물은 아주 차갑기때문에 급격하게 식는겁니다 그리고 이때 열수에서 침전물이 분리되고 용해됩니다 떨어져 나온 입자가 검은 연기를 형성하고요 이런 기둥, 즉 굴뚝을 만드는 거죠 길이가 3m에서 9m에 달합니다 이 굴뚝 주변은 열기와 생명체로 가득합니다 블랙스모커가 사방으로 보이고 굴뚝에는 관벌레가 살죠 길이가 2-3m나 됩니다 관벌레의 윗부분에는 아름다운 붉은 깃털(plume)있어요 관벌레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는 정말 다양한데 새우, 물고기, 랍스터, 게, 조개 및 여러 절지동물이 있습니다 몹시 뜨거운 온도와 극도로 차가운 온도가 공존하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죠 이곳 생태계는 33년 전만 해도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심해 생태계는 기존의 과학을 뒤엎고 지구 생명체의 탄생에 대한 과학자들의 입장을 재정립하도록 만들었죠 열수분출공이 발견되기 전까진 지구 생명의 근원이 태양과 광합성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심해에는 태양빛이 도달하지 않고 광합성도 일어나지 않아요 화학합성의 환경만 존재할 뿐이죠 그리고 아주 유한합니다 이 경이로운 열수분출공을 여러분이 촬영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마치 다른 행성에 와있는듯한 느낌이겠지요 지구라는 게 믿기 어려울 겁니다 완전히 외계환경의 외계인을 보는 것 같을테니까요 그렇지만 8년 뒤에 다시 가보면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뜨거운 물도 없고 모든 생명체가 죽어서 사라진거죠 하지만 굴뚝 모양의 기둥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마치 유령도시 같죠 오싹하고 으시시한 유령도시요 물론 생명체는 눈씻고 봐도 없습니다 그런데 16km쯤 중앙해령을 따라 내려가면 "푸쉿!!!" 또 다른 화산이 폭발하고 있어요 완전히 새로운 열수분출공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열수분출공 생태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는 보통 30-40년이 걸리고 중앙해령 전체에 걸쳐 이 현상이 반복됩니다 열수분출공 생태계가 보여주는 유한성은 제가 35년을 촬영하며 돌아본 지역의 유한함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바닷가를 촬영하고 집으로 와서 생각하기를 "어디보자, 난 이곳을 기억하지 이 아름다운 만에는 연산호와 갯가재가 아주 많았어" 그러나 다시 가 보면 그곳 생태계는 죽어있어요 산호는 사라지고 조류가 자라 콩죽 색깔의 바다가 된거죠 어떻게 된건지 의아해하며 돌아서는데 언덕에 마을이 들어서고 있는거에요 불도저가 이리저리 흙을 나르고 있고 이쪽에서는 골프장을 만들고 있어요 여기가 열대지역이라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빗물이 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같이 휩쓸려 내려오는 건설현장의 퇴적물은 산호초를 덮쳐 질식사하게 만듭니다 또 비료와 농약이 골프장에서 만으로 흘러들죠 농약은 모든 유충과 작은 생물을 죽이고 비료는 플랑크톤을 과도하게 증식시켜 바다는 콩죽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다행히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오염이 심해 쓰레기장 같던 곳이 있어요 "으웩" 너무 끔찍해서 그 섬의 반대편에서 작업을 했지요 5년 후 다시 찾았을 때 그 곳은 정말 아름다운 만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산호초와 어류로 넘치고 있었어요 물도 투명했죠,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바로 그 곳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산중턱 공사의 심각성을 깨닫고 중단시켰습니다 법을 제정하고 허가제를 도입해 책임감 있는 건설과 골프장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침전물과 화학물질이 만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만은 회복되었어요 바다는 놀라운 자정 능력이 있습니다 그냥 자연그대로 두면 되요 마가렛 미드가 한 말이 정답입니다 사려깊은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말했죠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려깊은 소규모 집단이 만에 변화를 가져왔어요 저는 풀뿌리단체의 힘을 믿습니다 많은 강연에 참석해왔는데 강연 끝에 반드시 나오는 첫번째 질문은, "그런데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죠? 저는 한 사람의 개인에 불과해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광범위하고 글로벌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너무나 당연한 질문입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변은 전 세계적인 크고 위압적인 문제를 보지 말고 주변을 보라는 거예요 마음을 들여다 보는거죠 주변에서 잘못된 일이 발생하면 이것을 고쳐야합니다 지역사회에 치유의 공간을 만들고 다른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세요 이러한 치유의 공간이 지도상에서 점점이 퍼져나갈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오늘날의 소통 방식을 활용하면 알라스카에서도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로 알 수 있죠 뉴질랜드에서는 그리고 영국에서는 지금... 이렇게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지도상에 고립된 지역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든 네트워크에요 치유의 공간은 확대될 수 있고 서로 겹쳐져서 좋은일이 일어날 수 있게 되는거죠 바로 이것이 저의 대답입니다 자신의 주변 그리고 자기 자신을 보라는 겁니다 어떻게하면 지금보다 더 책임감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이것을 실천하고 전파하세요 열수분출공에 서식하는 생물은 스스로의 삶과 죽음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할 수 있어요 이론적으로 우리 인간은 생각을 하는 이성적인 존재입니다 스스로의 행동을 변화시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의 환경을 되살린 사람들처럼 말이죠 TED수상 소감에서 실비아는 다음과 같이 촉구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지키세요, 일부 지역이 아닌 광범위한 바다를 희망의 지대로 보존해야 합니다" 실비아는 바다를 "희망의 지대"라고 부르죠 그녀의 주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희망의 지대"가 심해에도 생겨나기를 기대합니다 역사적으로 심해는 오염된 적도 없지만, 관심을 끈 적도 없습니다 "수장한다"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군요 땅에 묻기엔 너무 크거나 독성물질인 경우 폐기물을 바다에 던졌죠 따라서 제가 바라는 것은 심해의 "희망의 지대"도 잘 보존하는 겁니다 단순히 마음속으로만 바라는게 아니라 분명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실비아의 소망을 지지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뛰어난 극작가, 아드리앤 케네디는 다음과 같은 책을 썼습니다. "나의 연극으로 이끈 사람들" 제가 만약에 책을 썼다면, 제목은 아마 "나의 전시를 이끈 예술가"였을 겁니다. 왜냐하면 제 일은 예술을 이해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며, 이는 예술가들를 따르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예술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들이 누군지 무엇을 하지는지를 보면서 말이죠 "굿 타임즈"의 제이 제이입니다. (박수) 많은 사람들에게는 프로그램 "dyn-o-mite,"로 의미가 있겠지만 아마 흑인 예술가로서는 처음으로 TV 황금시간대에 나와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장-미셸 바스키앗은 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흑인 예술가가 실시간으로 제가 막 시작하려던 것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프로젝트는 예술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흑인 예술가에 관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문화와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예술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저의 관심사는 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을 다시 쓰는 예술가, 넓은 예술 세상의 이야기 안에서 자신을 생각하는 예술가, 우리가 보고 이해하도록 새로운 장소를 만들어내는 예술가입니다. 두 분을 소개합니다. 글렌 라이곤과 캐롤 워커입니다. 제가 큐레이터로서 세계로 가져오고 싶었던 핵심적 질문에 영향을 주셨던 사람들 중 두 분입니다. 저는 예술사와 세상의 흐름에 왜 그리고 어떻게 제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예술가들의 방식을 봐야했고 그들의 실험실과 같은 스튜디오를 이해해야했고, 상상해야했으며, 아이디어 창고와 같은 박물관을 재창조하고, 전시를 지켜보고, 백지의 상태로 그들에게 공간제공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대답에 대해 보고 생각하기 위해 말이죠. 1994년 제가 휘트니 박물관의 큐레이터로 있을 때, 저는 "흑인 남성"이란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것을 현대 미국 예술에서의 인종과 성별의 교차점에서 보였습니다. 그것은 예술이 복합하거나 다양한 입장에서의 대화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그리고 박물관이 아이디어의 장이 될 수 있는방법을 제공하는 방식을 표현하기를 추구했습니다. 이 전시는 20명이 넘는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예술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흑인 남성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이 대화를 위해 큐레이터로서, 촉매의 역할로서의 제 역할에 제 자신을 끌어들이는 방식입니다. 전시과정에서 뚜렷하게 일어났던 것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그리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방식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아이디어에 직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두가지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른편의 Leon Golub작품 왼편의 Robert Colescott작품입니다. 그리고 전시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궁극적으로 저를 위한 인생의 변화, 예술이 한 여성 한 여성이 걱정을 표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 저에게 다가왔고, 그 걱정은 이미지들이 얼마나 힘있어 질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왼쪽의 작품을 가리켰습니다. 흑인이 표현되어지는 방식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저에게 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작품을 가리켰습니다. 저에게는 미디어의 이미지들에 반하는 작업을 위해 묘사가 필요하다는 존엄의 예였습니다. 그러고는 그녀는 인종적 주체성이라 칭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른쪽 작품은 저에게 흑인의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왼쪽의 것은 백인의 작품이라고 했죠. 사실 그 효과는 반대입니다. 밥 콜스캇은 흑인 예술가이고, 리온 골럽은 백인 예술가입니다. 이점은 제게 있어서, 그 공간, 그 시점에서 무엇보다 이상으로, 이미지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예술가가 이 이미지들을 통해 작업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것 보다 더 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빠르게 진행하여 저는 할렘에 있습니다. 많은 흑인들의 고향이며, 흑인들의 경험의 정수이며 정수이며, 할렘 르네상스가 존재했던 곳이죠. 할렘은 지금 시대의 일부분에서 자신을 설명하고 생각하는, 과거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저는 항상 할렘이 흥미로운 커뮤니티라 말합니다. 다른 많은 장소와 다르게 그 곳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할렘은 지금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항상 그대로 였고 그대로 일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저의 두번째 프로젝트, 두번째 물음, 박물관이 커뮤니티의 촉매역할을 할 수 있을까? 박물관이 예술가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커뮤티니 스스로를 다시 생각하는 대리인으로 바꿀 수 있을까? 여기는 할렘입니다. 1월 20일이죠. 매우 멋진 방법으로 생각해보죠. 우리는 지금 할렘의 스튜디오 박물관에서 일합니다. 그곳의 전시를 생각해보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죠, 예술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요. 지금 이것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몇몇 경우들에서 저는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이 복합 문화의 토론에 연관되어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여러분은 창의성과 혁신의 아이디어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에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제가 젋은 흑인 예술가들과 일하면서 추구하는 인큐베이션과 옹호입니다. 컨텐츠 제공자가 아닌 예술가를 생각해보세요. 그들이 컨텐츠 제공에 아주 뛰어나더라도, 사실 그들은 촉매역할을 합니다. 스튜디오 박물관은 60년대 말에 세워졌습니다. 저는 이를 이끌고 왔는데 이는 역사안에서 이 관행을 자리잡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968년을 보시면, 아주 역사적인 시기입니다. 그것은 그 이후로 부터 일어났던 우리가 일어설 권리가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생각, 거대한 항의의 순간 이 박물관이 함께 했다는 상상, 그리고 이 나라의 예술사를 향한 중요한 흑인예술가들의 역사와 유산에 대한 시험에 관한 것입니다. 제이콥 로렌스, 노르맨 루이스, 로매어 비어던처럼 말이죠. 그리고 당연히 오늘날에 이르기 위해 1975년 모하마드 알리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의 강의 이후 한 학생이 일어나 그에게 말했습니다. "시 한수를 들려 주세요" 모하마드 알리는 "자신, 우리"라고 답했습니다. 개인과 커뮤니티에 관한 심오한 성명, 지금 우리가 있는 곳, 21세기의 흑인 예술 문화운동이 될지도 모르는, 이를 정의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생각 이를 발견하는 제 프로젝트. 이 순간을 넘어서 문화적 운동을 위해 의미하는 것은 "자신, 우리"는 놀라울 만큼 앞서고 중요한 듯 합니다. 이것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저를 위해 가능하게 만들었던 프로젝트는 전시 시리즈입니다. F로 시작하는 타이틀입니다. "Freestyle," "Frequency"그리고 "Flow,"입니다. 젊은 흑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정의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이 순간에 일하며 제가 강하게 느끼고, 이는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것입니다. 이 전시 시리즈는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질문하고 도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역사의 이 점에서 촉매로서의 예술을 보고 제에겐 흑인 문화지만 일반적으로 문화에 대한 정의와 재정의함으로 인해 역사의 이점에서 의미하는 것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밖으로 표출시키는 아이디어의 예술가 그룹을 post-black이라 불렀습니다. 그들을 막 작업을 시작하는 예술인으로써 정의하기 위해 역사를 뒤돌아보며, 역사성속에서 지금 이순간에 시작하는 것이죠. 그것은 실제로 발견의 관점에서 저의 새로운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질문은 미국에서 미국 흑인이 되는 것이 지금 당장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술작품이 이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박물관이 이 대화를 담기위해 우리를 위한 장소로서 어디에 위치할 수 있을까? 실로 이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젊은 예술가가 가지고올 수 있는 흥분과 에너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들의 작업은 저에게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단순히 그들의 마음이 상상하고 그들의 시각이 창조하고 세상에서 분출하는 미적인 혁명입니다. 하지만 아마 더 중요하게 공동체의 흥분을 통해서 그들은 중요한 목소리들로서 창조합니다.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를 허락할 것입니다. 장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우리가 상상치 못한 많은 장소에서 인종의 주제가 자립하는 방식에 종종 놀랍니다. 저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지속시키려는 의지에 항상 놀랍니다. 그것은 제가 예술을 보는 이유입니다. 그건 제가 예술의 질문을 묻는 이유입니다. 그건 제가 전시회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지금, 제가 말한것과 같이 이 전시회는 40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8년 간의 과정 동안 해온 것이고 저에게 있어서 그것은 함축된 의미를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세대가 나머지 우리에게 말할 것의 함축에 대한 고려입니다. 그것은 예술가들이 그들의 공동체 안에서 위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고려합니다. 그들의 작업이 움직임에 따라 세상에서 둘다 이루기 위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려합니다. 우리를 직면한 이슈들에 대해 보고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이것은 또한 창의적인 정신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키워가는 것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미국 도시의 특정한 곳에서 정신의 성장에 대한 상상입니다. 이것이 지금 끝나게 될까요? 저에게 있어서 그건 국제적인 맥락에서 문화적인 이야기를 새롭게 상상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반복은 "Flow (흐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를 둘러싼 예술인들의 현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와 함께 말이죠. 할렘으로부터 주위를 둘러보면서 말이죠. 그리고 "Flow (흐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태어난 모든 예술가를 바라 봅니다. 우리중 많은 이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21세기에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합니다. 저는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보고 그들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 상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말한 것, 우리의 큰 대화로써 등장한 대륙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위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그들의 감각 속에서 창조한 것들을 그들의 감각속에서 창조한 것 제가 예술작품을 보며 무엇을 발견하는지? 예술에 대해 생각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가 큐레이터로서의 특권을 느낍니다. 그건 단지 새로운 작품의 발견도, 흥미로운 작품의 발견도 아니고 그건 정말 제가 제 자신에 대해 발견해왔던 것 발견해왔던 것 그리고 제가 전시회의 공간에서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권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우리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하루를 살게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세계에 있는 예술가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고맙습니다. 자크 쿠스토는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제가 바다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바로 놀랍도록 많은 수와 종류의 빛을 내는 동물들입니다. 저의 중독은 WASP라는 이상하게 생긴 다이빙 슈트에서 시작했습니다. 약자가 아니라, 벌레와 닮았다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죠. 원래는 해저 석유 산업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석유 굴착기에서 2천 피트까지 다이빙을 할 수 있죠. 박사 과정을 마친 바로 직후, 저는 운 좋게도 바다 탐사 목적으로는 처음으로 이 장치를 사용하는 한 과학자 그룹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허냄 항구의 수조에서 훈련을 했죠. 제가 처음으로 다이빙을 한 바다는 산타 바바라 해협이었습니다. 저녁 잠수였죠. 저는 880피트 아래로 내려가서 모든 조명을 껐습니다. 저는 조명을 끄면 동물들이 빛을 내는 현상을 볼 거란 걸 알았거든요. 이 현상은 생물 발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방대한 양의 대단한 장관을 보게 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지요. 관해파리라 불리는 해파리의 띠를 봤는데 이 방보다도 길었고 얼마나 강한 빛을 발하는지 다이얼과 게이지를 읽을 수 있을 정도였죠. 손전등 없는 수트 안에서요. 그리고 연기와 물결도 보였는데 마치 빛나는 파랑 연기 같아 보였습니다. 잽싸게 나아가는 생명 뒤로는 불꽃이 폭발하며 소용돌이쳤죠. 마치 캠프파이어에서 통나무를 던질 때의 잉걸불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잉걸불은 차갑고 파란색이었죠.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사람들이 친숙한 생물 발광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이 반딧불입니다. 이 외에도 빛을 낼 줄 아는 육지 동물이 좀 있지요. 몇몇 곤충, 지렁이나 곰팡이 등이죠.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육지에는 발광이 흔치 않죠. 바다에서 발광이 예외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정상이죠. 만약 제가 세계 어디에서든 개방된 바다 환경에 가서 3천 피트 깊이에서 수면까지 생물을 모두 잡는다면 이 중 대부분의 동물들은 실제로 많은 장소의 경우 제가 잡은 동물들의 80-90%는 빛을 냅니다. 이제 짧은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잠수정에서 찍은 비디오지요. 저는 딥 로버라는 일인 잠수정에서 일하면서 이 기술을 처음 개발했습니다. 이를 존슨 시링크에서 쓸 수 있게 개조한 것이 여러분이 여기 보시는 겁니다. 관측구의 앞 부분에 이것을 끼우는데 3피트 지름의 고리가 있고 거기에 스크린을 붙여놨습니다. 이 구 안에 저와 함께 강화 카메라가 있는데 완전한 어둠에 적응한 인간의 눈 만큼 민감하죠. 조금 흐릿하긴 해도요. 이제 카메라를 켜고, 조명을 끕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불꽃은 발광이 아니라 강화 카메라에 찍힌 전기 노이즈입니다. 잠수정이 물 속을 전진할 때까지는 발광을 볼 없어요. 하지만 전진하면, 동물들이 스크린에 부딛치면서 자극을 받고 생물 발광을 하지요. 제가 처음으로 이걸 했을 땐 자원의 수를 세려는 것 뿐이었죠. 전진 속도를 알고, 지역을 알고 있으니 제곱 미터당 몇 백개의 자원이 있는지 계산할 수 있었죠. 그런데 여기 찍힌 섬광의 모양을 가지고 동물의 종을 구분할 수 있단 걸 깨달았죠. 그래서 여기 걸프만의 740피트 깊이에서 전 여기 보시는 모든 것들의 종을 알 수 있습니다. 저런 큰 폭발이나 불꽃은 작은 빗해파리 입니다. 저기는 크릴새우, 다른 종류의 갑각류들 그리고 해파리이지요. 또 빗해파리가 지나갔네요 그래서 전 컴퓨터 이미지 분석 전문가들과 자동 인식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시스템은 이 동물들의 종류를 인식하고 초기 충격 지점의 X, Y, Z 좌표를 추출할 수 있죠. 이를 이용하면 생태학자들이 지상에서 하듯 분석을 하고 인접개체법도 쓸 수 있죠. 하지만 이와 같은 불빛 쇼를 보기 위해서 꼭 바다 속 깊이 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물 표면에서도 볼 수 있거든요. 스크립스 연구소의 마이크 래츠 박사가 찍은 영상입니다. 돌고래가 생물발광 플랑크톤을 속을 헤엄치는 모습이죠. 푸에르토리코의 생물발광 만처럼 이국적인 곳에서 찍은 게 아닙니다. 바로 샌디에고 항구에서 찍은 거죠. 때론 이보다 가까운 곳에서도 볼 수 있죠. 바로 배 앞부분이죠.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거기 화장실이 있는데 정수하지 않은 바닷물을 변기 물로 사용하죠. 그 물 안에 발광 플랑크톤이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밤에 배 앞으로 가서 멀미 때문에 변기를 껴안을 때 불 켜는 것을 잊었다면 아마 종교적인 체험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생명체는 불빛을 어떻게 내는 것일까요? 바로 이 질문을 19세기에 프랑스 생리학자 라파엘 두부와가 발광 조개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조개를 잘개 갈아 몇몇 화학 물질을 얻어냈죠. 그가 루시페라아제(발광 효소)라고 부른 효소와 루시퍼린(발광소)이라고 부른 기질이었죠. "빛을 가진 자" 루시퍼에서 딴 이름이죠. 여전히 이 용어를 사용하지만, 사실 특정 화학물질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아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사실 오늘날 생물 발광을 연구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화학적인 부분에 집중합니다. 이런 화학물질의 엄청난 가치가 증명됐기 때문입니다. 향균제 개발과 항암제 개발, 화성의 생물 존재 확인, 그리고 ORCA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물 속의 오염물질 발견에도 씁니다. 2008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사람의 연구 업적은 녹색형광단백질이란 물질로 해파리의 생물발광 화학 물질에서 분리한 것이죠. 이 물질이 세포 생물학과 유전 공학게 가져온 파급 효과는 현미경의 발명에 비견될 정도입니다. 이런 분자들로부터 또 알 수 있는 건 진화 과정에서 생물 발광이 적어도 40번, 많으면 50번에 걸쳐 진화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 특성이 생존을 위해 얼마나 극적으로 중요했는지 명백하게 보여주는 거에요. 그렇다면 이 많은 동물들에게 발광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서 어둠 속에 머무르는 동물들에게도 빛은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에 사용하죠. 바로 음식을 찾고, 짝을 유혹하고, 먹히는 걸 피하는 거죠. 예를 들어 이 물고기는 눈 뒤에 헤드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지요. 이를 이용하여 음식을 찾거나 짝을 유혹할 수 있죠. 사용하지 않을 땐, 머리 안으로 말아 넣을 수 있습니다. 람보르기니의 헤드라이트처럼 말이죠. 이 물고기는 하이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 중 하나로 머리의 각 면에 헤드라이트를 3개씩 가졌지요. 이건 파란색이죠. 해저 발광의 대부분이 파란색이죠. 왜냐하면 진화 과정에서 바닷물을 뚫고 가장 멀리 나아가는 색을 택했기 때문이죠. 그래야 최적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부분은 파란 빛을 사용하고, 대부분이 파란 빛만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이 물고기는 대단히 흥미로운 예외입니다. 이 물고기는 두 개의 붉은 발광 기관을 가졌거든요. 왜 두 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언젠간 제가 풀고 싶은 문제이죠. 이 물고기는 파란 빛 뿐만 아니라 빨간 빛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빨간 빛을 저격수의 조준기처럼 사용해서 빨간 빛을 보지 못하는 적에게 발견되지 않고 몰래 다가가 습격할 수 있스니다. 이것도 여기에 파란 빛의 미끼가 달린 작은 턱이 달려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멀리서부터 먹이를 유혹할 수 있죠. 많은 동물들이 생물 발광을 미끼로 사용합니다.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물고기인데요. 바이퍼피쉬라고, 긴 낚시대 끝에 미끼를 가지고 있죠 바이퍼피쉬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인 이빨이 달린 턱 앞에 미끼가 아치형태로 있죠. 이 물고기의 이는 너무 길어서 만약 입을 다물 때 이가 입 안에 있다면 아랫니가 이 물고기의 뇌를 찌를 겁니다. 그래서 이빨은 머리 바깥에 있는 홈으로 넣어지죠. 이건 물고기의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모든 부분이 빛을 내거든요. 이것은 단순히 미끼가 아니라 손전등입니다. 배에는 보석과 같은 발광 기관이 있어서 그림자를 지우는 위장을 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수영을 하다가 포식자가 아래서 위를 보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입 안에도 발광 기관이 있습니다. 비늘 하나하나와 지느러미, 등과 배의 점막에까지 다양한 목적의 발광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목적을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죠. 그리고 픽사 덕분에 생물 발광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는데요, 픽사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를 수많은 사람에게 알려 줘서 매우 감사합니다. 다만 그만한 예산을 있으면 가난하고 배고픈 대학원생에게 돈을 아주 조금 지불했더라면 여기 나오는 물고기의 눈은 포르말린에 보존된 물고기의 눈이란 걸 알았겠죠. 살아있는 낚시꾼 물고기의 눈은 이렇습니다. 이 물고기는 바늘처럼 뾰족한 이빨이 달린 살아 있는 함정 앞에 미끼가 튀어나와 있어서, 아무 것도 모르던 먹이를 유혹하지요. 이 물고기는 온갖 신기한 실이 달린 미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는 유혹하려는 먹이의 종류에 따라 다른 모양의 미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과학자들이, 아니 그 밑의 대학원생들이 이런 물고기의 위를 검사해 보았더니 모두 같은 비슷한 걸 먹는다는 게 밝혀졌지요. 그래서, 우리는 미끼의 다양한 형태는 낚시꾼 물고기의 세계에서 수컷이 암컷을 알아보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수컷 중 상당수가 왜웅(난쟁이 수컷)이기 때문이죠. 이 작은 녀석들은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먹고 사는데요, 미끼를 유혹할 미끼도 없고 미끼를 먹을 이빨도 없습니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비족으로 사는 것 뿐이죠. 그는 마음에 드는 암컷을 찾아서 살기 위해 계속 붙어 있어야 합니다. 여기 조그만 수컷은 암컷을 하나 찾았네요. 여기 보시듯이, 이 수컷은 똑똑해서 암컷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붙었군요. (웃음) 그래도 괜찮은 암컷인 건 알기 때문에, 그는 이 관계를 영원한 키스로 봉쇄합니다. 그의 살은 그녀의 살에 결합되고, 그녀의 혈관이 그의 몸 안으로 흐르지요. 이제 그는 작은 정자 주머니에 지나지 않죠. (웃음) 이것이 여성 해방의 심해 버전입니다. 암컷은 늘 수컷이 어디 있는지 알고 수컷 하나만 사귈 필요도 없죠. 왜냐하면 어떤 암컷에는 여러 마리의 수컷이 결합하기도 하거든요. 보셨듯이 이들은 발광을 음식을 찾을 때, 짝을 유혹할 때 씁니다. 자기 방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요. 많은 경우 발광소와 발광 효소를 물에 발산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오징어나 문어가 잉크 구름을 발산하듯이요. 이 새우는 실제로 불을 내뿜는 용처럼 입으로 빛을 분출해서 바이퍼피쉬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주의를 돌리고 어둠 속으로 도망칠 수 있죠. 이런 능력이 있는 동물은 다양합니다. 해파리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다양한 갑각류도 있지요. 심지어는 이 능력을 가진 물고기도 있습니다. 이름은 샤이닝 튜브슐더(Shining Tubeshoulder)에요. 실제로 어깨에 빛을 발산할 수 있는 튜브를 가지 있거든요. 전 운 좋게 이 물고기 한 마리를 잡은 적이 있어요. 블루 플래닛 단체를 위해 아프리카 북서 해안에서 이 푸른 행성의 깊은 곳을 그물을 이용해 탐사할 때였죠. 우리는 특별한 저인망을 사용했고 이런 동물을 생포할 수 있었어요. 이 물고기 한 마리를 잡고, 연구실에 가져왔죠. 제가 이걸 쥐고서 이 물고기의 어깨의 튜브를 만지려고 합니다. 만지는 순간, 생물 발광의 발산을 볼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제가 놀랐던 것은 발산하는 빛의 양 뿐만 아니라 발광소과 효소만 발산하는게 아니란 사실이었어요. 이 물고기는 핵이 있고 세포막이 있는 온전한 세포를 발산하는 거였습니다. 에너지 측면에서 비용이 매우 큰 거죠. 왜 그러는진 전혀 모릅니다. 풀어야 할 또 다른 수수께끼이죠. 방어의 다른 형태로 도난 경보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도 차에 도난 경보기를 달잖아요. 경적 소리와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경찰의 집중을 끌어서 이들이 절도범을 쫓아내길 바라는 거죠. 동물이 포식자의 손아귀에 붙잡혔을 때, 도망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더 크고 더 심술궂은 것의 주의를 끌어서 포식자를 공격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망갈 기회가 생기겠죠. 예를 들어 이 해파리는 화려한 생물 발광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잠수함으로 이를 쫓아가는 중이죠. 저건 발광이 아니라, 생식샘에 반사된 빛입니다. 우리는 잠수함 앞에 단 아주 특별한 장치로 이걸 잡았는데요, 정말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생명체를 잡아서 배의 실험실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실 화면을 찍기 위해서 제가 한 일은 1초에 한 번씩 자극한 게 다에요. 물고기의 날카로운 이빨과 비슷한 도구로 신경환을 찔렀지요. 일단 시작되고 난 후엔, 더 이상 만지지 않았어요. 정말 믿을 수 없는 빛의 쇼입니다. 빛의 바람개비와 같죠. 제가 계산을 해 본 결과, 이 모습은 300피트 떨어진 곳에서도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미끼인 것 같죠. 왜냐하면 제게 정말 안타까운 것 하나가 심해 탐험을 하지만 해저 생물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을 거란 점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탐사 방식 때문이죠. 해저에 뭐가 사는 지 알기 위해 우리는 배를 타고 나가서 그물을 끄는 것이에요. 다른 과학 그 어느 분야에서 아직도 수백 년 된 기술에 의존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다른 방법은 우락 직접 잠수함을 타고 내려가거나 원격 조정 장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 잠수함을 타고 수백 회의 잠수를 했습니다. 제가 잠수함에 앉아 있을 때 제가 얼마나 눈에 띄는지 알고 있죠. 밝은 빛과 시끄러운 엔진 때문에 감각을 가진 동물이라면 한참 전에 사라졌죠. 그래서 전 오랫동안 다른 탐사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카메라 시스템을 생각해냈죠. 대단히 어려운 기술은 아니에요. 이름은 "바다 속 눈"입니다. 지상에서는 오래 전 부터 써오던 방식이죠. 동물들이 볼 수 없는 색을 사용하고, 그 색을 볼 수 있는 카메라를 쓰는 거에요. 바다 속에선 적외선을 쓸 수 없죠. 가장 붉은 빛을 쓰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어요. 순식간에 흡수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강화 카메라를 만들었고, 전기 해파리를 만들고 싶었죠. 문제는, 과학 연구를 할 때 연구비를 받으려면, 돈을 받기 전에 미리 뭘 발견하게 될지 말해야 한단 거죠. 하지만 전 뭘 발견하게 될지 몰랐고, 자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비머드 대학 클리닉에 가서 이걸 우선 학부생 프로젝트로 만들기로 했죠. 또 온갖 곳에서 자금을 끌어 모았습니다.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 연구소가 ROV(무인 해저 작업 장치)을 사용하게 해줬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실험을 통해서 우리가 붉은 빛 중 어느 색을 써야 들키지 않고 동물을 볼 수 있는지 알아냈고, 전기 해파리도 만들어냈습니다. 이게 얼마나 저예산이었는지 보실 수 있는데요, 제가 파란 LED 16개를 에폭시 수지에 넣을 때 우리가 사용한 주조틀에서 찍힌 지퍼락 로고가 그대로 보이거든요. 말할 필요도 없이, 이런 식으로 작업했을 하니 많은 시도와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것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모든 것들이 작동하는 순간이 왔죠. 놀랍게도 사진사 마크 리차드가 정확히 그 순간에 자리에 있었고 우리가 모든게 작동한단 걸 알게 된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있는게 저고요, 당시 제 대학원생이었던 에리카 레이몬드와 프로젝트 엔지니어였던 리프라이입니다. 우린 이 사진을 기념하기 위해 연구실에 붙여놨죠. 그 밑엔 "두 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엔지니어"라고 써있죠. 우린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이제 우리가 가진 이 시스템은 우리가 어디든 가져다 놓으면 바다 밑 바닥의 오아시스처럼 되어서 큰 포식자들을 유혹할 수도 있죠.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소금 웅덩이라 불리는 곳인데 멕시코의 걸프 항구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말 매혹적인 곳이죠. 여러분께는 아무 것도 아닌 장면 같겠지만, 당시 카메라가 형편 없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황홀했습니다. 소금 웅덩이의 모서리에 있을 때죠. 카메라 앞으로 수영하는 물고기가 있는데, 우리에 방해를 전혀 받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제 제겐 심해를 볼 수 있는 창문이 생긴 거죠. 전 처음으로 어떤 식으로든 우리한테 방해를 받지 않는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설치 후 4시간 째, 전기 해파리가 처음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86초 뒤에 바람개비 쇼를 시작했고, 이 영상을 얻었습니다. 1.8미터가 넘는 오징어인데, 정말 새로운 종이라서 현재 알려진 그 어떤 과(科)에도 넣을 수 없었죠. 연구비를 따는데 이보다 더 좋은 근거가 없었죠. 전 이걸 가지고 국립 과학 재단에 돌아가서 우리가 이런 걸 발견할 거라고 말했죠. 그러자 충분한 연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었고, 세계 최처의 심해 웹캠을 개발했습니다. 이 웹캠은 지난 한 해 동안 몬트레이 캐년안에 설치됐었죠. 그리고 최근에는 이 시스템을 모듈화하고 더 휴대성을 높여서 설치와 회수가 더 쉽게 만들었고, 실비아의 "희망의 지점"에 사용하고 싶습니다. 이 지점의 탐험을 돕고 이 지역을 보호할 수도 있고 저로서는 이 지점의 생물 발광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요. 여기서 여러분이 집에 가져갈 메시지는 바다에는 아직도 탐험할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실비아는 말했죠. 우린 바다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 채, 이를 파괴하고 있다고요. 맞는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언젠가 잠수함을 타고 잠수를 할 기회를 얻는다면, 예라고 천번이라도 말하세요. 그리고 꼭 조명을 꺼보세요. 제가 약속하는데, 사랑에 빠지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아래에 많은 훌륭한 친구들과 많은 웃음기 띤 얼굴들을 '보게 되서' 기쁩니다. 저는 실제 세상에 대해서 매우 독특한 배경, 태도, 접근 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요술쟁이(conjurer)이니까요. 전 요술쟁이라는 용어를 마술사(magician)라는 용어보다 더 좋아합니다. 왜냐면 만일 제가 마술사라면, 그건 제가 마법의 주문을 사용하고 요상한 몸짓을 해서 진짜 마법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전 그런 거 안합니다. 저는 그냥 요술쟁이입니다. 진짜 마술사인척 하는 그런 사람이죠. 그럼, 우리 요술쟁이들은 어떻게 그런 것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여러분들과 같은 청중들이 추측이나 가정들을 한다는 사실을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기 올라왔을 때, 스탠드에서 이 마이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켰죠. 여러분은 이게 마이크라고 추측하셨죠? 실은 아닙니다. (웃음) 실제로는 이건 말이죠. 여러분들 중 절반 쯤, 절반 이상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물건이죠. 이건 턱수염 자르는 겁니다. 보세요. 마이크 치고는 매우 안좋은 물건인 셈입니다. 여러 번 테스트해 보긴 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하신 다른 추측에 대해서는 -- 여러분들이 뭔가 추측을 할 때 이 점은 여러분에게 작은 교훈이 될 겁니다. 그건, 여러분들이 단순히 추측을 할 수 있다는 점 뿐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적절히 암시되면, 그대로 추측하게 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여러분들을 보고 있다고 믿고 있지요. 틀렸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안봅니다. 볼 수가 없어요. 여러분들이 거기 있는 건 압니다. 무대 뒤에서 관객석이 꽉 찼다고 들었거든요.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으니, 여러분들이 있다는 건 압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을 볼 수가 없어요. 왜냐면 저는 일상에선 안경을 쓰거든요. 이건 안경이 아닙니다. 알이 없는 빈 안경테죠. 확실히 빈 안경테입니다. 자, 왜 다 큰 성인이 여러분 앞에서 안경알도 없는 빈 안경테를 쓰고 있을까요? 그건, 여러분들을 속이기 위해서입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여러분을 속이기 위해, 여러분도 억측을 하게 된다는 걸 보이기 위해서요. 이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자, 이제 뭔가 해야겠습니다. 우선, 진짜 안경을 쓰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보이겠죠. 여러분들이 보여야 편하지 않겠습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진 잘 못봤습니다. 음, 그렇게 편하진 않네요. (웃음) 이제는, 뭐가 하나 해보겠습니다. 이건 마법사가 하기엔 이상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약을 먹어야 겠습니다. 이건 약 한 병인데, 이름이 캄즈 포르테 (Calm's Forte) 입니다. 뭔지는 나중에 설명드리죠. 약의 용법은 무시하겠습니다. 이런 용법이란게, 정부가 우리를 헛갈리게 하기 위해서 써놓은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이 약을 충분히 먹어줘야겠습니다. 음음.... 실제론, 한 병을 다 먹었네요. 캄즈 포르테 32알. 지금 제가 한 일에 대해,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걸 여러분에게 반드시 얘기하고 싶은 데, 저는 배우입니다. 저는 특정한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입니다. 저는 마술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면 마법사 역할, 진짜 마법사 역을 연기합니다. 만일 이 무대에서 누가 내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진짜로 옛 덴마크의 왕자인 햄릿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모욕감을 느낄 겁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왜 어떤 사람은 여러분들이 그렇게 기이한 것을 믿게 될 거라고 가정할까요? 그런데, 이 세상 밖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말할 겁니다. 자신들이 심령 능력, 마법 능력이 있다고요. 그 능력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요. 그 능력으로 죽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고요. 아, 그 사람들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돈을 받고 점성술로 운세를 봐주겠다고요. 또는 돈을 받고 다른 방법으로 운세를 봐주겠다고요. 예, 그 사람들은 기꺼이 돈을 받고 운세를 봐줄 것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또 이럽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에게 영구 운동 기관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짜 에너지 시스템도 주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스스로를 심령술사라고 합니다. 또는 심령에 민감한 사람 등 자기 멋대로 이름을 붙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 가지 원대하게 컴백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죽은 사람, 즉 사자(死者)들과 얘기하는 비즈니스죠. 제 상식 상으론 죽었다는 게 의미하는 건 서로 소통할 수 없다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도 아마 제 말에 동의하실 거에요. 그런데, 심령술사들은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자신들은 죽은 사람과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여보세요~ -- 또한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요. 그리고 들은 이야기를 산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요. 저는 그게 사실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심령술사들의 하위문화 즉 서브컬춰는 우리 마술가들이 하는 것과 정확하게 똑같은 술책을 사용하거든요. 정확히 똑같습니다. 똑같은 물리적 방법, 똑같은 심리적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효과적으로 완전히 이 땅의 수백만 사람들을 속여서 손해를 입힙니다. 심령술사들은 사람들을 속입니다. 속여서 많은 돈을 쓰게 합니다. 속여서 많은 감정적인 고통을 초래합니다. 수십억 달러가 쓰입니다. 매년, 이 지구 상에서 말입니다. 이러한 사기꾼들에게 말입니다. 이제 두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저는 심령술사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만일 물어볼 기회가 생긴다면 말입니다. 첫번째 질문: 만일 내가 심령술사에게 영을 불러 달라고 한다면요 -- 왜냐면 심령술사들은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심령술사들은 이렇게 영혼들에게서 듣습니다. 저는 심령술사에게 제 할머니의 유령을 불러 달라고 할 겁니다. 왜냐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할머니는 유언장을 남겼거든요. 그리고 할머니는 그걸 어디엔가 몰래 감추셨습니다. 우린 그게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따라서, 할머니에게 "유언장은 어디 있어요, 할머니? "라고 묻겠습니다. 할머니는 뭐라고 할까요? 할머니는 "난 천국에 있고, 너무 좋구나." "나는 내 옛날 친구들, 죽은 옛날 친구들과 같이 있다." "내 옛 가족들도 있고" "그리고 내가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들, 고양이들과 같이 있단다." "그리고 난 너를 사랑하고 언제나 너와 같이 있을께." "안녕." 그리고, 할머니는 이 빌어먹을 질문에는 대답을 안했습니다. 유언장이 어디에 있냐고요? 자, 할머니는 그냥 쉽게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 그거는 서재 두번째 책장 안의 백과사전 뒤에 있단다. "라고요. 그러나 할머니는 그렇게 얘기 안합니다. 네, 그렇게 얘기 안합니다. 할머니는 우리에게 어떠한 유용한 정보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정보를 위해서 많은 돈을 썼는데, 그 정보를 받지 못한 셈이죠. 제가 묻고 싶은 두번째 질문은 다소 쉬운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심령술사들에게 돌아가신 장인 어른의 영혼과 접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시다. 왜 심령술사들은 한사코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까요? 잊지 마실 거는 심령술사들은 장인 어른의 귀에다 대고 말하는 거잖아요. 왜 심령술사들은 "내 이름은 J 나 M 으로 시작하나요? "라는 식으로 말하냐는 겁니다. 이거 뭐 어림짐작 게임인가요? 어림짐작 낚시 게임? 뭡니까? 아니면 스무 고개입니까? 아니 백이십 고개인 셈인가요? 하지만 이건 잔인하고 사악한 전적으로 비양시... 비양심적인 -- 저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 그냥 앉아계세요. -- 그런 게임을 심령술사들은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고하고 순진한 사람들, 슬픔에 빠진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이용해 먹습니다. 자, 이게 바로 소위 콜드 리딩(cold reading)이라는 수법입니다 이런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이름은 반 프라그(Van Praagh)입니다. 제임스 반 프라그(James Van Praagh). 콜드 리딩 같은 것에 숙달한 거물 심령술사입니다. 존 에드워드(John Edward), 실비아 브라운(Sylvia Browne) 그리고 로즈마리 알티아(Rosemary Altea), 그들도 이런 심령술사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구 상에는 수백명도 넘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제임스 반 프라그가 거물입니다. 그리고 그는 뭘 할까요? 그는 당신에게 이런 걸 얘기해줍니다. 죽은 사람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요. 아시다시피, 죽은 사람들이 그의 귀에 말하는 걸 당신에게 말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그가 얘기하는 건 종종 이런 식입니다. "그가 나에게 말하네요, 그가 나에게 말하네요, 그가 죽기 전에요, 그가 숨쉬기 어려웠데요." 여러분, 그게 바로 죽는 거 아닙니까? (웃음소리) 숨쉬기를 멈추면, 죽은 사람인 겁니다. 이렇게 단순한 겁니다. 그게 심령술사들이 여러분에게 가져온 유용한 정보라는 겁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이들은 어림짐작을 하죠. 이들은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왜 나는 전기에 감전된거지?" "그가 나에게 말해요, '전기'라고" "그 사람이 전기 기술자였나요?" 아니오. "그 사람은 전기 면도기를 사용한 적이 있나요?" 아니오. 그건 이런 식의 스무고개 놀이입니다. 이게 바로 심령술사들이 하는 것들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종종 묻습니다. 제임스 랜디 교육 재단에 말이죠. 그들은 저에게 전화해서 그럽니다. "랜디씨, 왜 그리 그걸 신경쓰세요?" "그냥 매우 재미있는 그런 거 아닌가요?" 아니오, 재미없습니다. 그건 잔인한 웃음거리입니다. 자, 그건 아마도 어느 정도 위안을 줄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위안은 겨우 20분 정도 지속되고 맙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은 거울을 보고 얘기하겠죠. 그 리딩(reading) 듣겠다고 방금 돈을 엄청 썼구나. 그리고 그녀가 나에게 한 말이라고는 "너를 사랑해" 구나. 사람들은 언제나 그렇게 얘기합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쓴 돈에 비해 어떠한 가치도 얻지 못합니다. 자, 실비아 브라운은 거물 심령술사입니다. 우린 그녀를 (그녀의 손톱이 길어서) "발톱"이라고 부릅니다. 실비아 브라운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 실비아 브라운은 거물 심령술사입니다. 이 분야에서 현 시점에서 말입니다. 자, 실비아 브라운은 --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 그녀는 실제로 700불을 받습니다. 전화로 20분간 리딩하는 데 말입니다. 그녀는 심지어 손님을 만나러 갈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실비아는 2년 정도가 이미 예약되어 있어서 당신이 실비아의 리딩을 들으려면 2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당신은 신용카드 등으로 미리 지불해 놓고, 그리고 나서는 앞으로 2년 뒤의 언젠가 그녀가 당신에게 전화를 하는 겁니다. 당신은 전화를 받으면 그녀란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실비아 브라운입니다." 그게 실비아입니다. 당신은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자, 몬텔 윌리암스(Montel Williams)는 지적인 사람입니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사람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걸 압니다. 이 사람은 교육을 잘 받았고, 똑똑합니다. 이 사람은 실비아 브라운이 뭘 하는지를 압니다. 그러니 이 사람은 그걸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면, 요컨데, 광고주들이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그는 실비아를 맨날 방송에 나오게 합니다. 이제 그 700 달러에 대한 보답으로 실비아 브라운이 여러분에게 뭘 줄까요? 우선, 그녀는 여러분의 수호 천사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수호 천사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그녀는 여러분의 전생의 이름들을 알려줍니다. 여러분이 전생에 뭐였는지도 알려주고요. 음? 그러고 보니, 그녀가 리딩을 통해 알려주는 전생의 여자들은 전부 바빌론의 공주들이거나 비슷한 것들이네요. 그리고 전생의 남자들은 언제나 아가멤논과 싸우던 고대 그리스의 용사들이고요. 한 번도 전생에 대해 이런 식으로는 말하지 않더군요. 런던 길거리의 14살짜리 구두닦이였는데, 결핵으로 죽었다라는 식으로 말이죠. 소환할 가치가 없는 거겠죠.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게 있는 데요. -- 아마 여러분도 눈치챘겠지만요.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TV에 나오는 이 심령술사들은 -- 지옥에 간 사람은 전혀 부르질 않아요. 소환된 사람들은 전부 천국에서 왔지, 지옥에선 온 경우가 없어요. 만일 심령술사들이 제 친구들 중 누구라도 소환했다면, 심령술사들은 (지옥에 간 친구들은) 안 부를테니까... 여러분들도 뭔 말인지 아시겠죠. (웃음 소리) 자, 실비아 브라운은 예외적 인물입니다. 한가지 측면에서는 예외인 거죠. 왜냐면, 제임스 랜디 교육 재단, 제가 만든 재단인데요. 이 재단에서 유통 채권으로 백만 달러 상금을 줍니다. 상금을 얻는 방법은 쉽습니다. 당신이 할 일은 어떠한 종류건 불가사의한, 오컬트적인 또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적절한 관찰 조건 하에서 증명하는 겁니다. 매우 쉽죠. 백만 달러 벌기가 말이죠. 실비아 브라운이 예외적인 이유는요. 전세계에서 그녀만이 유일하게 직업적인 심령술사로서 우리의 도전을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그녀는 CNN의 래리 킹 라이브 쇼에서 우리 도전을 받아들였는데요. 그게 6년하고도 6개월 전의 일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녀에게 어떠한 연락도 받은 게 없어요. 이상하죠?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일단 그녀는 우리에게 연락할 방법을 모른다는데요. 음? 죽은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는 직업적인 심령술사가 저하고 연락할 방법을 모른다고요? (웃음) 저 살아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요. 아, 뭐 좋습니다. 아무튼요. 그녀는 저에게 연락을 못했었는 데요. 이제는 저와 연락하고 싶지 않다네요. 왜냐면 제가 무신론자라서요. 이는 오히려 백만달러를 가져가야 할 좋은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 안하나요? 실비아씨. 이젠 이런 사람들을 막을 필요가 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이건 잔인한 웃음거리이기 때문에 그들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 재단을 찾는 피해자가 끊이질 않습니다 재정적으로 감정적으로 파산한 사람들이죠. 왜냐면 그들은 돈과 믿음을 심령술사들에게 다 바쳐버렸기 때문입니다. 자, 제가 처음에 어떤 알약들을 복용했죠? 이제 여러분에게 설명하겠습니다. 동종요법, 그게 뭔지 알아봅시다. 흠,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체 의료 방법입니다. 맞습니다. 동종요법은 이런 것입니다 이것은 캄즈 포르테입니다. 32개의 수면제 알약들 -- 제가 수면제라는 건 깜빡하고 말씀 안드렸네요. 제가 방금 먹고 소화시켰네요. 6일 반 분량의 수면제를 말입니다. (웃음소리) 6일하고도 반나절, 이건 분명히 치명적인 분량이네요. 여기 뒤에 이렇게 써있네요. 과다 복용 시에 독약 제어 센터에 바로 연락하기 바랍니다. 그리고는 800번 수신자 부담 전화 번호를 제시하고 있군요. 자리에 앉아계세요. 괜찮을 겁니다. 저는 아무 도움도 필요 없을 겁니다. 왜냐면 저는 이 스턴트 짓을 그동안 전세계의 청중들을 위해서 지난 8~10년 가량 계속 해왔거든요. 동종요법 수면제를 치명적인 분량까지 먹어치우는 거죠. 왜 그 수면제들은 제게 효과가 없을까요? (웃음소리) (박수) 그 해답은 여러분들을 놀라게 할 겁니다. 동종요법이 뭘까요? 그건 진짜 효과가 있는 약을 가져다가요. 묽게 합니다. 아보가드로 한계를 훨씬 넘겨서 묽게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묽게 하냐면, 원래 약이 전혀 안남을 때까지 하는 겁니다. 자, 여러분, 제가 여러분에게 말한 건 단순한 은유가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이건 325 밀리그램의 아스피린 한 알을 타호 호수에 던져 넣고요. 아주 큰 막대기로 저어서요. 2년 정도 기다려서 약가루가 호수 전체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하고 정확히 동등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에게 두통이 있다면, 그 강물 한 모금 먹고는, 와우, 두통이 낫는다는 거죠. (웃음소리) 그게 사실입니다. 그게 바로 동종 요법이라는 것의 전부입니다. 그들이 하는 다른 주장을 들어보면요. -- 여러분들 이거 좋아할 겁니다. -- 그들 주장은, 약은 묽게하면 묽게 할수록 더 효력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아, 잠깐만요, 플로리다의 한 남자의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이 불쌍한 친구는, 동종 요법을 받는 중이었는데요. 약물 과다로 죽었어요. 자신의 약을 복용하는 걸 잊었거든요. (웃음소리) 계속하세요. 계속하세요. 이건 우스꽝스러운 거에요. 이건 정말 우스꽝스러워요. 전 우리가 하는 짓들이 뭔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도 이런 말도 안되는 것들을 믿고 있잖아요. 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임스 랜디 교육 재단에서요. 아주 큰 당근 하나를 흔들어 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점은 분명히 말하고 싶네요. 아직껏 아무도 이 당근을 가져가지 못했다는 거죠. 그렇다고 심령 능력이 없다는 걸 의미하진 않겠죠. 있을지도 모르죠. 저 멀리 어딘가는요. 아마도 이 사람들은 단지 부자라서 관심이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 음, 실비아 브라운의 경우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20분 리딩에 700 달러면, 그것도 전화 상에서요. 그건 변호사보다도 많이 버는 겁니다. 제 말은 그건 정말 환상적인 양의 돈인 겁니다. 심령술사들은 백만 달러 정도는 필요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심령술사들이 백만 달러를 가지고 싶어하지도 않을까요? 그렇게 해서 저를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리고, 이 무신론자 한 명을 매장시켜 버릴 수도 있잖아요? 실비아 브라운이 계속 언급하는 이 무신론자를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심령 사기)에 대해 뭔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로부터의 제안을 정말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연방 정부, 주 정부, 그리고 지역 행정 당국에 접촉해서 그들이 뭔가 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대해서 말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찾아낸다면 말이죠. -- 아, 저도 이런 점들은 이해합니다. -- 뭐냐면, 심지어 오늘도 우리에게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이즈(AIDS)나 전세계의 굶어죽는 아이들 그리고 불결한 식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 말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에겐 심각하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뭔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런데, 동시에요. 아시다시피 아서 C 클라크가 말했듯이 "인간 마음의 부패"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불가사의하고 오컬트적이고, 초자연적인 것을 믿게 하는 비즈니스, 이러한 완전히 말도 안되는 모든 것들, 이러한 중세적 사고방식, 저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부 교육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점에 대해 욕을 먹어야 할 주체는 언론입니다.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이러한 모든 종류의 말도 안되는 것들을 조장합니다. 그래야 광고주들이 좋아하거든요. 결론적으로 이것은 돈 문제입니다 그들은 돈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린 이것(심령 사기)에 대해 반드시 뭔가 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우리 웹페이지를 보셨으면 합니다. 주소는 www.randi.org 입니다. 그 웹사이트에 가셔서 아카이브(문서 저장함)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제가 말씀 드린 것들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저희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재에 가족들을 불러모아서 엄마가 가족의 전재산을 날려버렸다고 털어놓는 것과 같이 불행한 일도 없습니다. 그녀는 양도성 예금 증서를 현금화하고, 주식들과 모든 증서를 (심령술사에게) 거저 주어버렸습니다. 정말 듣기에 슬픈 일이고, (심령술사는) 그들을 전혀 도와주지 못했고, 그들의 문제 중 어느 것도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네, 미국인의 마음이 병들고 세계인들의 마음이 병들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에 대해 분별력있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자, 우리는 이 당근 하나를 제시해 왔습니다. 제가 얘기했듯이, 당근 하나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심령술사들이 와서, 그 당근을 움켜쥐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도하는 심령술사들은 매우 많습니다. 매년 수백명이 찾아옵니다. 그런 사람들은 수맥탐사가(dowser)들이나 죽은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다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아마츄어입니다. 그들의 이른바 (심령)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죠. 프로들은 절대 우리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방금 전에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던 실비아 브라운의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죠. 그녀는 우리의 도전을 수락하고 나서는, 뒷걸음질쳐 달아났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제임스 랜디입니다. 그리고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전세계 보건에 관해 제일 역설적인 사실은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 질병에 관해 가장 큰 부담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 국가들을 그 질병에 대한 이해관계에 비례해서 크기를 조정해 본다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에이즈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즈는 우리 시대 가장 심각한 전염병입니다. 또 이 지역은 이 질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의사의 수가 너무 적고 솔직히 말해서 이 국가들은 이러한 전염병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서방 국가들과 선진국들이 실제 약을 살 능력이 없는 제3세계 국가 모든 이들에게 약을 무료로 공급하겠다는 선의의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수백 만 명의 목숨을 구했고 또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 경제 전체가 공멸하는 것을 막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하는데, 바로 그러한 도움들이 질병과 싸우고자 하는 노력을 사그라들게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질병에 대한 진단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계속 약을 나눠주기만 한다면 결국 그 약에 대한 내성만 생기게 할 뿐입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선 이미 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3세계의 비극으로 시작한 것이, 쉽게 전세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가장 목격하기 두려운 건, 약제 내성을 가진 에이즈 병원체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출현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치료는 더욱 비싸지고, 항바이러스제제가 없던 시절 에이즈가 초래했던 대규모 인명 희생이 재현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우간다에서 고등학생일 때 이런 일을 실제로 경험했습니다. 1990년대 에이즈가 극심하게 창궐하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직 항바이러스제제가 나오기 전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실제로 저는 에이즈에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뿐 아니라 많은 친척들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에서 열정을 다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찾는 것입니다. 소형화가 주는 놀라운 기적에 대해선 다들 알고 있습니다. 예전 컴퓨터들은 이 방 전체를 한가득 채울 정도로 컸고, 사람들은 실제로 컴퓨터 안에 들어가 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자제품의 소형화를 통해 사람들은 기술집약을 이루어 냈고 결국 무선전화를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즐겨쓰시는 무선전화가 제3세계 국가, 어느 외지에서도 실제로 똑같이 사용되고 있을 겁니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이와 같은 전자제품의 소형화를 이루어낸 바로 그 기술이 생물 실험실의 소형화를 가능케 한다는 겁니다. 사실 지금도 당장 생물 화학 실험실들을 이 microfluidic(미세유체학) 칩 안으로 소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전 운이 좋아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미국에 건너와 이러한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몇몇 장치들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제가 개발한 미세유체학 칩입니다. 이 기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세히 보자면, 이것들은 사람 머리카락 크기 정도의 채널들입니다. 여기에 밸브, 펌프, 혼합기나 주입기들을 결합시켜 전체 진단실험들을 하나의 미세유체학 시스템에 꼭 맞춰 넣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기술을 가지고 계획하고 있는 것은 실제로 현재의 기술수준을 이용하여 하나의 미세유체학 시스템에 에이즈 진단키트를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폰 정도 크기의 미세유체학 칩 하나로 동시에 100명의 환자를 실제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 환자 한 명 당 백 가지 다른 바이러스에 대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4시간 만에 끝나는데 현 수준에 비해 50배는 빠르고 5배에서 500배는 저렴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비용으로 제3세계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전세계를 더욱 안전한 곳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아울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몇 년전, 테드에서 피터 킬맨은 새로운 디자인 게임을 소개했습니다. 마시멜로우 게임이죠. 방식은 아주 단순한데요. 4명이 한팀을 이뤄서 탑을 가장 높이 쌓는 것입니다. 20개의 스파게티 국수가락 약 90cm의 테이프와 실 마쉬멜로가 재료입니다. 마쉬멜로우는 탑 꼭데기에 놓아야하죠. 이게 정말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어려워요. 왜냐면 팀원들이 빠르게 협동해야하거든요. 아무튼 저는 이게임이 재미있을 것 같아 디자인 워크샾에서 한번 해봤습니다. 아주 성공적 이었지요. 그 이후로 70여번의 워크샾을 세계 곧곧에서 열었습니다. 학생,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참여했죠. 심지어는 포춘이 선정한 기업 50개사의 CTO(최고기술중역)들도 있었죠. 저는 이 게임을 통해서 협동의 본질에 대한 아주 중요한 사실들을 배웠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이 시작되면 방향설정을 합니다.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팀에서 주도권 다툼을 하고, 그리고 나서 계획하고 구성하게 됩니다. 스케치를 한 다음 스파게티를 배치합니다. 팀원들은 가장 많은 시간을 스파게티로 탑을 만드는데 활용합니다. 그리고 결국 제한된 시간이 다가오면 누군가가 마쉬멜로를 집어 들고 아주 조심스럽게 꼭데기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모두 뒤로 물러나 앗싸~하고 외치죠. 자신들의 작품에 감탄하죠. 하지만 사실 가장 흔한 일은 "앗싸"가 "으악" 으로 바뀌는 거죠. 왜냐하면 마쉬멜로의 무게 때문에 전체 탑이 무너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장 실패가 많은 사람들은 경영대학원을 막 졸업한 사람들입니다. (웃음) 거짓말하고 꾀부리고 혼란을 일으키죠. 그리고 정말 엉망인 탑을 만들어요. 물론 어떤 팀들은 탑 쌓기를 매우 잘합니다. 가장 잘하는 팀은 유치원을 막 졸업한 아이들이죠. (웃음) 놀랍운 사실이죠. 피터가 말한 것처럼 아이들은 탑이 가장 높을 뿐아니라 그 구조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의문이 들 겁니다. 어떻게? 왜? 아이들이 잘할까? 피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아이들도 스파게티회사 사장이 되려고 시간을 쓰지 않는다." 맞습니다. 아이들은 주도권 다툼을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영학도들은 한 가지 완벽한 방법을 찾는 것을 배웁니다. 그렇죠?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죠. 그리고 마쉬멜로우가 꼭데기에 놓여질 때 어떤 상황이었을 까요? 시간이 모자란 거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죠? 공황상태가 된거죠. 왠지 익숙하죠? 유치원 생들은 뭐가 달랐을까요? 아이들은 마쉬멜로를 처음부터 이용했어요. 그리고 초기모델을 만들고 성공적인 초기모델은 항상 마시멜로우를 꼭데기에 올려져 있죠. 탑을 형태를 바꿔가면서 마쉬멜로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형태의 협동방식의 핵심이 반복적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탑에 대해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답을 얻죠. 어떤 형태로 쌓아야지 탑이 서있는지를요. 실험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죠. 자 이제 각 팀들이 어떻게 다른지 보죠. 보통 사람들은 약 60cm를 쌓습니다. 경영학도들은 30com정도 쌓죠. 변호사들은 조금은 괜찮은 편입니다. 유치원생들은 어른들 보다 더 높게 쌓구요. 누가 제일 잘쌓을까요? 감사하게도 건축가들과 공학도들이죠. (웃음) 제가 본 것 중 제일 높은 것은 1미터 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삼각형구조를 이해하고 있고, 기하학적 구조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구조물을 세우는데 핵심 사항이죠. 최고경영자들은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이 쌓았네요. 흥미로운 것은 만일 팀에 수행비서를 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보였을 것이라는 거죠. (웃음) 놀라운 것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저팀이 우승할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는 거죠. 끝나기도 전에 말이죠. 이유가 뭘까요? 그들은 작업을 촉진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과정을 관리하고 이해고 있죠. 어느 팀이던 간에 작업에 대해 세밀한 관심과 관리는 그들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전문적 기술과 노련한 관리기술은 성공의 지름길 입니다. 일반적으로 10팀이 시합을 하면, 6개팀 정도의 탑이 마지막까지 잘 서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재미있는 일을 해봤습니다. 포상금을 줘보기로 한거죠. 그래서 전 1등에게 천만원의 상금을 걸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 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결과는 이렇습니다. 아무도 탑을 쌓지 못했습니다. 아마 3센치라도 탑을 쌓은 팀이있었다면 그 팀은 1000만원을 받았겠죠. 큰 상이 협동작업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재미있지 않나요? 우리는 똑같은 실험은 같은 학생들에게 해보았습니다.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네, 그들은 실험모델의 중요성을 이해했어요. 그래서 같은 팀들이 최악의 팀에서 최고의 팀이 되었죠. 그들은 짦은 시간에 가장 높은 탑을 쌓았습니다. 이 실험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점은 포상과 성공에 대한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왜 누군가가 이 경기에 대해서 쓰지 않았을까 의문을 가지겠죠. 그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 기기나 처리방법을 개발해서 자동차,비디오게임,특수효과를 도와주는 일을 하는데, 마쉬멜로우 경기가 이런 사람들에게 숨어있는 가설들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이유는 각 작업들에는 그 자체의 마쉬멜로우(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쉬말로우 게임은 그러한 경험을 일상의 언어로 나누고 주변에서 익숙한 실험모델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간단한 게임을 해봄으로써 얻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마쉬멜로우 게임에 대해서 더 알고싶으시면, marshmallowchallenge.com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인데요 어떻게 쌓아야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여기 몇가지 기발한 방법들이있습니다. 사람들이 변칙적인 방법들이예요. 세계기록도 있구요.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점은 디자인은 진정한 몸을 서로 부딛히는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감각들을 작업에 집중하게하고 놓여진 경기에 가장 알맞은 우리의 생각, 느낌, 수행을 적용하게 하죠. 그리고 종종 그 작은 실험모델을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는 실패의 순간을 성공의 순간으로 전환시킵니다. 그것이 아주 큰 변화를 불러오죠. 감사합니다. (박수) TEDster를 정의하는 것 중 한가지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열정을 책무(責務) 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각자 관심을 가지는 문제에 대해서 실천에 옮기죠. 하지만 결국 깨닫게 되는 것은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는 선출된 관리들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중 한가지는, 제 경력 초기에 Discovery Channel에서 일을 했었고, 그 근무 경험이 제 인식을 다소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정치인에 관해 생각하기 시작할 때, 이 요상한 존재에 대해서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들이 지시를 할 수 없다는 사실과, 그들이 가진 아주 이상한 번식 습성이 아닌, 어떻게 여러분들이 이들과 일을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은 무엇이 이 정치인를 움직이는가? 입니다. 정치인들의 심장에는 2가지 기본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명성과 영향력 입니다. 이것들은 정치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도구입니다. 두번째는, 종족의 보존하려는 대부분의 동물들과 다르게 자신을 보존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돈에 대해서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들은 자기 자신을 보존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대용물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문제를 언급하고자 할 때 직면하는 것은 그들이 시도때도 없이 방송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문제들이 중요시 하는 방법 중, 무엇이 효과가 없을까요? 여러분은 그들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글쎄요, 불행하게도 저는 수많은 비아그라 광고들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메일은 지워지죠. 문제가 되지 않죠. 스팸메일이니까요. 전화를 하는 건 어떨까요? 글쎄요, 저에게 만약 전화를 받는 드로이드(스타워즈에 등장한 로봇)가 있다면, "네, 그들이 전화했어요 그리고 그게 맘에 안든다고 했어요" 소용이 없지요. 직면 방법은 효과가 있지만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어렵지요. 대화 할 구실도 없고,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기부금은 사실상 차별화가 됩니다. 그리고 대화를 가지기에 구실도 좋습니다. 하지만 기부금을 모으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죠. 그러면, 무엇이 효력 있을까요? 해답은 우리에게 생소합니다. 바로, 편지이죠. 디지털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분명히, 우리는 아날로그 존재입니다. 편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지어 고위 관료들도 스스로 사무국 직원들이 골라준 편지를 매일 편지 10통을 읽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저와 같이 일했던 관료들이 여러분께 그들이 받은 편지와, 그것이 뜻하는 바를 말해줄 것이라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아날로그 도구를 집어야 합니다. 펜이죠. 펜은 거칠고, 여러분 손에 익숙해 지는데 어렵겠지만, 이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분 손으로 편지를 쓰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누군가의 펜으로 시작이 되어, 저에게 쓰여진 편지를 본다는 것은 무척 참신합니다. 두번째로, 능동적이며, 적어도 한달에 1번 이상 선출 된 관료에게 편지를 쓰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약속합니다. 이 방법을 꾸준히 한다면, 3 개월 내에 그 문제에 직면할 때, 선출 된 관료는 여러분께 연락을 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4개의 단락 형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종류의 동물에게 다가갈 때, 여러분은 그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어느 정도의 존중과 약간의 조심성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 첫 번째 단락에서 제가 여러분께 말하고 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들에게 감사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그 사람들에게,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들이 어려운 일을 한다는 점에서 감사할지도 모릅니다. 동물들이 무언가 하려 할 때, 반드시 이루죠.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자 여기 두번째 단락은. 여러분들은 솔직해야 하며,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때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인신공격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세번째 단락 동물들이 공격받거나 혹은 위협받을 때는 그들은 죽음을 놓고 싸울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들에게 탈출구를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그들에게 탈출 전략이 있다면 그들은 그것을 택하겠지요. 분명히, 여러분들은 지성인입니다. 만약 옳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들은 일을 정확하게 처리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양육자가 되기를 바라죠. 다가 올 수 있는 안전한 안식처인 셈이죠. 네번째 단락에서, 여러분들은 사람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누구도 이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동물들은 두가지 행동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경고하거나 유혹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말하죠 "우리는 친해질 필요가 있어" 편지에 서명함으로서 여러분들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시죠. 여러분들은 부사장이시기도 하고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고, 뭐 여러가지요... 왜 이 사실들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이것은 정치인들을 위한 2가지 기본 기준들을 만듭니다, 바로, 넓은 범위에서 여러분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과, 저와 같은 공직자의 위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객석에 있으신 연방 정부의 관리에게 맞는 빠른 해결책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편지을 보내는 방법이죠. 먼저, 원본을 지역 사무소에 보냅니다. 다음으로 복사본을 본사에 보냅니다. 그들이 의례를 따른다면, 여러분에게 전화를 해 "원본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물을 것입니다. 그러면 뒷편에 있는 드로이드가 이름을 확인란에 적어놓고 "오 이건 중요한 편지입니다"라고 말하겠죠 그럼 편지는 폴더에 들어가게 되고 정치인은 그 편지를 읽어야만 하지요. 그럼, 편지는 어떤 내용일까요? 우리는 같은 모임에 있고, 정치인들은 피나타스(종이인형)라고 말해야 되겠군요. (웃음) 우리는 연설을 듣고, 받아들이거나, 흘려보내기도 하지만 편지는 사실상 우리가 가진 진솔한 커뮤니케이션 중 하나입니다. 이 편지는 제가 처음 당선되었을 때 받은 편지입니다 저는 여전히 모든 의회 모임에 갈 때마다 지니고 다니지요. 편지는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책무(責務)을 가지고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이 대화는 엄청나게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편지를 쓸 때, 저는 약속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숲속의 800파운드 고릴라가 될 것입니다. 편지를 쓰세요. (박수) 다른 모든 열정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처럼 저는 실리콘밸리의 과학 기술 회사들을 유럽의 축구 팬들이 자기 팀을 쫓아다니듯이 들여다봅니다. 기술 블로그의 기사들을 읽고 핸드폰으로는 팟캐스트를 듣죠. 하지만 기사를 다 읽은 뒤 핸드폰을 잠그고, 헤드폰을 빼고 나면 저는 환경이 조금 다른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로 돌아옵니다. 여기는 정전이 길고 잦으며 컴퓨터 보급율도 낮고 인터넷 연결도 느리고 많은 환자들이 의료인력이 부족한 병원을 찾습니다. 에이즈 유행 이후 병원들은 에이즈 치료 기록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에이즈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해외에서 개발된 시스템을 도입하는 일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저는 바오밥 헬스에 참가했습니다. 현지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해 적합한 해결책을 개발해서 말라위의 의료 서비스 문제를 잘 다룰 수 있도록요 우리는 건강 상태 기록을 위한 전자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의료인들이 환자를 검진하는데 쓰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디자인하는 것 이외에도 사회기반시설 역시 확충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에겐 충분한 의료인력이 없기 때문에 모든 환자를 꼼꼼히 검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내에 전문적인 의료 지침서를 마련했습니다. 간호사 및 직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그래서 이들의 업무 일부를 잘 지원할 수 있도록요. 모든 이에게는 생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자기 생일을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일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작성했습니다. 실제 생일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요. 어떻게 하면 빈민가에 사는 환자들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거주지도 주소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들의 주소를 예측할 수 있도록 랜드마크를 이용했습니다. 말라위에는 환자를 식별할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든요. 우리는 환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야 했죠. 환자의 의료기록을 다른 병원에도 연결시킬 수 있게요. 이 아이디는 바코드 형식으로 인쇄가 되어서 개인 건강 기록 책자에 붙여 환자 개인이 보관하게 됩니다. 이 바코드를 인식기로 찍기만 하면 환자의 기록이 바로 뜨게 되죠. 환자들의 방문시마다 종이에다가 그들의 인적사항을 기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줄이 줄어들었죠. 이 말은 환자들, 특히 아기를 등에 업은 어머니들이 도움을 받으려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환자가 자신의 책자를 잃어버려도 환자의 이름으로 기록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름을 발음하고 적는 방법이 너무도 다양합니다. R과 L을 자유롭게 섞어쓰곤 하고 영어 이름을 말하기도, 토속어 이름을 말하기도 합니다. 사운덱스도, 이것은 발음의 비슷한 정도에 따라 단어를 분류하는 표준 시스템인데 이것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정을 해야만 했죠. 환자의 이름과 해당 기록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요.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PC를 위한 개발에 주력했지만 우린 경험을 통해 말라위의 전력시스템이 PC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믿을 만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매점에서 상품 데이터 관리를 위해 쓰는 터치스크린 단말기의 용도를 바꾸어 의료용 기기로 이용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i-오프너스라는 인터넷기기를 도입했습니다. 닷컴 시대에 제작했었던 것인데 파산한 미국 기업의 것이었죠. 우리는 i-오프너스의 스크린을 개조해 터치스크린으로 변경했고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로 작동하게 했습니다. 초기에는 데이터를 전송할 만큼 믿을 만한 네트워크를 찾을 수 없었죠. 특히 시골 병원들에서는요. 그래서 우리는 직접 송전탑을 세웠고 무선 네트워크를 만들어 말라위의 수도인 리롱웨의 병원들과 연결했습니다. (박수) 엔지니어 팀과 함께 병원 캠퍼스에서 일하면서 우리는 의료인들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며 반복적으로 에이즈 기록들을 관리하는 정보 체계를 구성해 나가는 걸 지켜보았습니다. 말라위의 모든 주요 병원들에서요. 각 병원들은 2000명 이상의 에이즈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곳의 의료인들은 이제 며칠씩이나 걸리던 통계 작업과 분기 보고서 작성이 단지 몇 분 만에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전세계의 의료 전문가들이 우리의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말라위로 오고 있습니다. (박수) 세계 곳곳의 기술 트렌드와 발맞추어 가는 일은 분명 영감을 얻게 하는, 재미있는 일이지만 이것들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사하라 이남의 공공 병원들처럼요, 우리는 스스로가 척척박사가 되어 사회 기반 시설을 포함한 전체 의료 시스템을 가장 밑바닥부터 지어올려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2017년 3월, 케이프 마을의 시장은 지역에 재앙이 닥쳤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약 4개월 간 물을 사용하지 않은 채 살아왔기 때문이었죠. 거주자 한 사람당 1일 물 사용량을 100 리터로 제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말이 정말 무슨 의미일까요? 하루에 물 100리터로 여러분은 5분간 샤워를 할 수 있고 세수를 두 번 할 수 있으며 그리고 화장실 변기 물을 약 5번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양치를 하지 못하고 빨래를 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식물에 물을 줄 수도 없죠. 불행하게도 여러분은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물 한 모금 마실 수도 없습니다. 마을 시장은 이와 같이 물에 대한 새로운 개념에 설명하였습니다. 7개월 후, 현재 저는 여러분에게 제2의 집에 대해 두 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케이프 마을은 아직 물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지난 9월 3일, 물 사용에 대한 제한이 100 리터에서 87 리터가 되었습니다. 마을 시장은 계속될 가뭄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둘째 케이프 마을에서 있는 일들이 전 세계의 많은 도시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FAO(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라를 제외하고 세계 인구의 5%가 되지 않는 인구가 20년 전보다 더 많은 물을 보유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물이 적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거의 1/3 정도가 물부족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 요르단에서 자랐는데, 그 곳은 1973년부터 심각한 물부족 국가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인 현재까지도 요르단보다 물이 부족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10개 나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물이 부족한 것이 매우 익숙합니다. 제 이름을 쓰는 것을 배울 만큼의 나이가 되었을 때 저는 물을 보존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형제자매들에게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셨고 양치를 할 때마다 물을 잠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물 대신 밀가루를 넣어서 풍선을 만들어 놀았고, 그럼에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웃음) 그리고 몇 년 전, 제 친구와 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습니다. 우리는 이 때 모래를 사용했죠. (웃음) 그리고 여러분은 이것이 매우 쉽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모래는 얼음처럼 차갑지 않으니까요. 저는 여러분께, 모래는 어디에라도 존재하며 사라지는 데 긴 시간이 든다는 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렸을 때 밀가루 풍선으로 놀았을 때, 그리고 어른이 되어 제 머리에 모래를 부었을 때 깨닫지 못한 것은 아마도.. 건조한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과 저에게 몇가지 기술들이 전세계적인 위기로부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세 가지 방법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부족 국가에서 사용하는 3가지 방법과 물이 부족함에도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첫 번째 방법 그들이 실제 가진 물의 양을 이야기 하세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하여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물의 문제가 되었을 때 사람들은 쉽게 인식하지 못합니다. 물은 현재 수도꼭지에서 잘 나오고 있어서 모든 것이 계속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가뭄으로 고통받는 몇몇 나라들은 간단하고 혁신적인 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이것은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얼마나 건조한지에 대해 확실히 알게 해줍니다. 제가 얼마 전 케이프 마을에 있었을 때 저는 고속도로에 전자간판을 하나 보았습니다. 이 도시에 물이 얼만큼 남았는지 표시한 간판이었죠. 이 간판은 호주에서 얻은 아이디어였는데 그들이 1997년에서 2009년까지 경험했던 최악의 가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멜버른의 수위는 최저로 떨어졌고 그때의 수치는 약 26% 였습니다. 그러나 도시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았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말라고 애원하지 않았죠. 그들은 사용 가능한 물의 양을 전자 간판으로 나타냈습니다. 마을을 지나다니는 모든 시민들에게 보여주었죠. 그들은 실제로 물이 얼마나 있는지 정직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가뭄이 끝나갈 무렵, 사람들은 심각성을 깨달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멜버른 시민의 약 1/3 인구가 그들의 집에 빗물을 받아놓을 탱크를 설치했습니다. 집에 탱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도시를 돕기 위해 더 효과적인 무언가를 하려고 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사람들이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세요. 멜버른 시는 사람들이 집에서 물을 덜 사용하길 바랬습니다. 그 중 한 방법이 샤워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었죠. 그러나 인터뷰 내용 중 특히 여성들은 그 방법으로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샤워는 단순히 깨끗해지는 것만이 아니에요. 제 안식처랍니다. 단순히 씻는 것이 아니라 쉬러 가는 거예요." 그래서 멜버른시는 물 사용량이 적은 샤워기를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샤워기가 못생겼다고 불평하거나 그들의 욕실에 맞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샤워기 팀" 이라고 부르는 단체에서 작은 수류 조절기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조절기는 샤워기 머리부분에 딱 맞게 개발되었죠. 그리고 샤워기 머리부분의 외관이 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음에도 저는 이 팀이 포기하지 않고 간단하고 독특한 해결책을 찾길 바랐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게 말이에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46만개 이상의 샤워기 머리부분이 교체되었습니다. 소규모 조절기가 도입되었을 때에는 주문양이 10만개 이상이었어요. 멜버른시는 1인당 물 수요양을 50% 까지 줄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물이 부족한 나라입니다. 2010년에 "비즈니스 영웅 공구 세트" 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기업이 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것의 목표였습니다. 이 공구세트는 물 소비 정도를 실용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이를 줄이기 위한 조언도 해주었습니다. 효과적이었죠. 수백 개의 기관이 이 공구세트를 다운받았고, 참여한 기업 중 몇몇은 이것을 "기업 영웅 네트워크" 라고 불렀습니다. 이 회사들은 1년 동안의 물 소비양을 목표에 맞게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목표를 달성한 회사들은 평균 35%의 물을 절약했습니다. 한 회사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사무실에서 최대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했던 회사입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이 이름 붙인 화장실의 플러싱 기술과, 수도꼭지, 샤워기 등을 교체하였습니다. 이것들이 물을 절약할 수 있다면, 그들은 이것을 교체하였죠. 마침내 직원들의 물 사용량은 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개개인과 회사가 스스로 물을 절약하도록 하는 것은 그저 해볼만 한 것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국가는 현재 상황보다 더 멀리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절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세 번째 교훈입니다. 이면을 보십시오. 물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은 세계에서 8번째로 물이 부족한 나라입니다. 필요한 양의 거의 60%가 수입에 의지하고 있고 싱가폴은 매우 작은 섬 나라입니다. 가능한 한 많은 곳에 빗물을 받아 사용해야 하죠. 그래서 2008년에 마리나 댐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마을 중간에 지역 물 저장소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나라에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가장 큰 곳이었죠. 싱가폴의 약 1/6을 차지할 만큼 컸습니다. 마리나 댐의 가장 놀라운 점은 큰 규모를 최대한 활용하여 만들어진 것이고, 매우 중요한 자리였지만 예상치 못한 곳이었다는 것입니다. 댐은 나라에 세 가지 주요한 이점을 제공했습니다. 싱가폴 물공급을 10%까지 끌어올렸고, 바다로 연결되어 있는 저지대를 홍수로부터 저지대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실 수 있듯이 전시부터 음악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여러 행사를 개최하여 아름답고 즐길만한 구경거리들도 생겼습니다. 또한 그 곳에서 조깅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장소가 되었죠. 지금은 이 모든 것들이 굉장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그래 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제 고향 요르단에서는 담수의 대부분을 농업에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이 적은 물을 집약적으로 사용하여 곡물에 물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역 농사는 종려나무와 포도 덩굴을 재배하도록 했습니다. 이 두 나무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가뭄 상태에서도 잘 견디는 종입니다. 그리고 또한,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곡물이기도 하지요. 나미비아 지역은 남아프리카에서 매우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데, 1968년 이후로 재활용 물을 식수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나라들이 물을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수를 목적으로 하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이 수도꼭지로 나오는 것은 싫어하니까요. 그러나, 나미비아는 이것을 고려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을 절약하기 위해 표면 바로 밑을 보았죠. 좋은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물을 마시기 위해 불순물을 제거한다면, 그들은 물부족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마비아의 경우, 수도에 살고 있는 3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마실 물이 필요했습니다. 물이 풍부한 나라한 나라들도 점점 물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고 우리는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부족 국가에서 해왔던 방식을 보기만 하더라도, 해결책은 그 곳에 있는걸요. 자, 이제 우리는 이것들을 실천에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 연구실은 2013년 보스톤 마라톤의 폭탄이 터진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살아남은 테러리스트인 체첸 공화국의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배심원들이 무기징역과 사형 사이에서 결정을 내릴 때 그 결정은 피고가 본인의 결정을 후회하느냐에 많이 좌우되곤 합니다. 차르나예프가 사과를 할 때 배심원단은 그의 얼굴을 봤습니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얼굴을요. 차르나예프는 유죄입니다. 거기에 이견은 없을 거예요.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불구로 만들고 살해했습니다. 유죄인가 아닌가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게 아니예요. 고통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그러나 과학자로서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배심원단은 피고의 얼굴에서 후회를 찾아낼 수 없습니다. 그 누군가에게서 그 어떤 감정도 찾아낼 수 없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감정은 없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전세계적으로 공통되게 표현되고 인식되는 것이 아닙니다. 뇌라는 하드웨어에 저장되어 조절할 수 없는 반응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감정의 성질을 오해해왔고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오해해왔습니다. 과학자로서 저는 지난 25년간 감정을 연구해왔습니다. 연구실에서 전기신호로 얼굴의 근육을 움직여 표정을 만드는 실험을 했습니다. 감정을 나타내는 신체도 연구했습니다. 수천개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수백개 의 심리 연구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출판된 수백개의 뇌를 스캔했고 감정과 관련한 모든 뇌 이미지를 검사했습니다. 이 모든 연구결과는 놀랍게도 일치했습니다. 감정이 머리 속에 저장되어 있어 그냥 일정 조건 하에 발동되어 표현되는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뇌에 이미 감정 회로가 배선되어 있다고 감정 회로를 타고 났다고 믿고 계실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중 그 누구도 감정 회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구상 어떤 뇌도 감정 회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감정이란 뭘까요? 안전벨트 단단히 매세요. 감정은 짐작입니다. 감정은 수십억개의 뇌세포가 일하고 있는 뇌 속에서 한 순간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그 짐작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게 들리거나 미친 소리 같이 들리신다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증거들을 보지 못했다면 수십년간의 증거를 알지 못했다면 저 역시 믿을 수 없었을 겁니다. 중요한 건 감정은 가지고 태어난 게 아니라는 겁니다. 만들어지는 거죠. 이걸 한 번 봐 주세요. 지금 여러분의 뇌는 미친 듯이 일하고 있을 겁니다. 신경 세포는 의미를 알아내려고 발바닥에 땀나게 달리고 있을 겁니다. 흑백 외에 다른 의미를 알아내려고요. 여러분의 뇌는 일생동안 경험들을 추려내는 활동을 합니다. 동시에 수천 개의 추측들을 하고 가능성을 알아보고 다음 질문에 답하려 애쓰죠. "제일 정답에 가까운 건 뭘까?" "이게 뭐지? "가 아니라 "내가 경험한 것 중에 제일 비슷했던 게 뭐지? "예요. 이 모든 과정이 눈 한 번 깜빡이는 순간 일어납니다. 만약 여러분의 뇌가 여전히 이게 뭔지 알아내려고 하고 있지만 흑백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밖에 모르겠다면 여러분은 "경험 맹"상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치료해 드릴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죠. 치유될 준비가 되셨나요? 좋아요, 시작하겠습니다. 자, 다들 보셨죠. 이제 여러분은 뱀을 인식할 수 있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 뇌가 과거 경험을 추려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추출된 지식이죠. 대단한 건 그 지식이 겨우 몇 초 전에 획득되었다는 겁니다. 그 사이에 이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어요. 실제로 뱀이 있는 건 아니지만 뇌가 뱀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거죠. 이러한 일종의 환영은 저같은 신경과학자들이 "예측"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예측은 기본적으로 뇌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뇌의 일상이죠. 예측은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것들에 기반합니다. 사실 그 경험들은 여러분이 취하는 모든 행동의 근원이죠. 예측은 여러분이 제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입, 네, 입을 통해서 말할 때요. 예측은 아주 오래된 방법입니다. 예측은 세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해하게 해 줍니다. 뇌가 세상에 반응하는 게 아닙니다. 과거의 경헙을 통해서 뇌가 예측하고 여러분의 경험을 구성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보는 방법은 우리의 예측에 근거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볼 때 그 표정에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읽으려 합니다. 책장의 단어를 읽듯이요. 그렇지만 진짜 하고 있는 것은 예측이죠. 비슷한 상황의 과거 경험을 통해 의미를 찾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이번에는 얼룩의 의미가 아니라 얼굴의 움직임의 의미를 찾는 거죠. 입을 삐죽거리는 것이나 눈살을 찌푸리는 것의 의미를요. 그리고 그 무표정하게 노려봤던 거요? 무자비한 살인자의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무표정은 어쩌면 침착하게 패배를 인정한 사람의 것일 수도 있죠. 체첸의 문화가 차르나예프의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교훈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아내는 감정이 여러분 스스로의 머리 속에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건 법정에서도 교실에서도 침실에서도 회의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 걱정이 시작되죠. 사람들이 잘 모르는 IT기업들... 뭐, 아실 지도 모르겠네요. 구글이나 페이스북같은 기업이요. 그 기업들은 수백만 달러를 감정 탐지 시스템 연구에 씁니다. 근본적으로 틀린 질문을 던지고 있죠. 얼굴과 신체에 드러난 감정을 탐지하려고 하는데 감정은 사람의 얼굴과 신체에 나타나는 게 아니거든요. 신체 활동에는 고유한 감정같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죠. 사람이나 어떤 대상을 신체 활동이나 상황과 연결해 의미 있게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런 활동을 통해 우리는 웃음이 슬픔을 의미할 수 있음을 눈물이 행복을 의미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무표정하거나 냉정한 얼굴은 화가 나서 적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는 표정일 수 있죠. 제가 이미 선을 넘지 않았다면 좀 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 보겠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죠. 이것도 똑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기본적으로 뇌가 예측하고 짐작함으로써 수십억개의 신경 세포가 일하는 가운데 순간적으로 구성해내는 겁니다. 뇌에 어떠한 느낌들은 미리 새겨져 있습니다. 신체의 생리에서 비롯되는 단순한 느낌들을요. 우리가 태어날 때 차분함이나 불안함, 흥분, 편안함, 불안함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거죠. 하지만 이런 단순한 느낌들은 감정이 아닙니다. 느낌들은 여러분이 눈뜨고 있는 매순간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신체 내부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의 단순 요약집같은 존재죠. 지표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다음 결정을 내리기 위한 근거가 되기 부족합니다. 그럼 이 느낌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 뇌는 어떻게 그 근거를 만들어줄까요? 그게 바로 예측입니다. 예측은 신체의 감각과 연결되어 단순한 느낌을 주변의 일들과 연관지어줌으로써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알려줍니다. 가끔은 그 결과물이 감정이죠. 예를 들어, 빵집에 갔다고 해 봅시다. 뇌는 당신이 갓 구운 초코칩 쿠키의 달콤한 향을 맡게 될 거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제 뇌가 그렇게 예측할 것임을 알고 있죠. 우리의 뇌는 위를 뒤틀리게 만들어서 쿠키를 먹을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뇌가 맞다면 만약 쿠키가 오븐에서 방금 나왔다면 뇌는 굶주림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쿠키를 씹고 효율적으로 소화할 준비를 하게 되겠죠. 많이 먹을 수 있도록요. 굉장히 좋은 일이거든요. 여러분 별로 웃질 않으시네요. 진심으로 한 말인데요. 여기에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뒤틀린 위장이죠. 만약 이 현상이 다른 상황에서 벌어졌다면 이건 완전히 다른 의미를 나타내게 됩니다. 뇌가 위장을 뒤틀리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말하자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병실이라고 해 보죠. 뇌는 두려움과 걱정, 불안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으로 하여금 손을 비비거나 크게 호흡하거나 심지어 울게 할 지도 모르죠. 그렇죠? 뒤틀린 위장이라는 같은 생리적 감각인데 다른 경험을 하게 되죠. 여기에서의 교훈은 감정이 우연히 발생한 것 같지만 사실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뇌의 원시적인 부분 깊숙이 숨겨져 있는 신화적인 감정 회로의 자비 아래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감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가락을 한 번 튕기면 옷을 갈아입듯 느낌이 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뇌는 지정된 작업을 하므로 뇌가 감정을 만드는 데 쓰는 재료를 바꿔준다면 여러분의 감정 생활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오늘 그 재료들을 바꿔준다면 뇌에게 내일을 다르게 예측하는 것을 가르치게 되는 겁니다. 저는 이 활동을 경험 설계자 되기라고 부릅니다. 예시를 살펴볼까요? 우리 모두 시험 전에 긴장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죠. 그들은 검사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시험을 쳤던 과거 경험에 기반하여 뇌가 심박수가 올라가고 땀이 나는 상황을 예측하여 실제로 시험을 잘 못치게 만드는 겁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되죠. 때로는 강의 점수가 나쁠 뿐 아니라 대학을 다닐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뭘까요. 쿵쾅대는 심장소리는 꼭 불안함의 표현일 필요가 없습니다. 신체가 시험이라는 전쟁을 대비하는 것일 수도 있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요. 아니면, 녹화가 되고 있는 무대 위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는 건 어떤가요? 진심입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학생들이 불안 대신에 이러한 활동적인 투지를 만든다면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지는 뇌가 다른 미래를 예측하게 해 주는 씨앗이 됩니다. 그러면 초조함이 잘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한 훈련을 반복한다면 시험을 통과할 뿐 아니라 강의를 패스하기 쉬워지고 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 겁니다. 미래의 수익 잠재력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죠. 저는 이 훈련을 감성지능활동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여러분은 스스로 감성 지능을 기르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한 번 상상해봅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요. 이런 경험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있어요. 일어나서 의식을 찾은 순간 끔찍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큰 비참함을 느끼고 즉시 여러분의 마음은 경쟁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직장에서 해야 하는 모든 불쾌한 일들과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산처럼 쌓인 이메일들 회신해줘야만 하는 전화들 도시를 가로질러서 있는 중요한 회의 곧 당신을 가둬버릴 교통체증 아이들 하교시간에 지각하고 개가 아프고, 저녁은 대체 뭘 만든담? 아, 신이시여. 대체 당신 삶은 뭐가 문제인 거죠? 대체 내 삶은 뭐가 문제인 거죠? 이런 마음의 폭주가 예측입니다. 뇌가 신체가 경험한 비참함에 대해 적절한 이유를 찾아내는 거죠. 사진을 보고 했던 것과 같이요. 뇌는 그러한 감각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거죠. 그러나 그 감각들은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지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신체적인 이유일 수도 있어요. 그냥 피곤한 걸지도 모르죠. 어쩌면 수면이 부족했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배가 고플 수도 있죠. 혹시 수분이 부족한 거 아닐까요? 다음번에 극심한 괴로움을 겪으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게 단순한 신체 현상일 수 있을까? 감정의 고통을 신체의 불편으로 바꾸는 게 가능할까? 제가 여러분에게 권해드리는 방법은 제다이의 정신 속임수나 '스스로에게 더 이상 우울하거나 걱정하거나 다른 심각한 감정을 느끼지 말라고 말하세요'같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대 여러분은 스스로 상상하는 것보다 감정을 훨씬 잘 조절할 수 있고, 여러분은 감정적 고통의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험을 다르게 구축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감정적 고통이 삶에 끼치는 영향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조금의 연습을 통해 해낼 수 있고, 금방 잘 하게 될 겁니다. 마치 운전처럼요. 처음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결국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될 거예요. 저는 여러분을 잘 모르지만 제가 오늘 한 말이 매우 고무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것이 수십년의 연구를 통해 뒷받침되는 사실이라는 것이 저를 과학자로서 행복하게 하는군요. 그렇지만 여기에는 작게 새겨진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더 큰 통제력은 더 큰 책임감을 뜻합니다. 감정이 뇌 속 어딘가 깊숙이 묻혀 있는 신화 속 감정 회로의 자비 하에서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의 책임일까요, 여러분의 나쁜 행동을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여러분입니다. 감정적인 실수였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 현재 하는 행동과 만들어낸 경험은 여러분의 뇌가 내일 만들어낼 예측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비난 받을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만이 그 일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이제 책임감이란 게 얼마나 무거운 지 아시겠나요? 너무 무거워서 사람들은 가끔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타고 나지 않았다는 과학적 증거를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개념은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하는 건 그 개념에 집중하라는 것이 아니라, 크게 호흡을 들이마시고 필요하다면 물 한 잔을 마신 뒤에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책임감을 받아들이세요. 그게 건강한 신체와 정의로운 사법 체계, 좀 더 유연하고 강한 감정 생활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제 TED 약력을 보시면, 아마 제가 여러분에게 요즘 월스트리트와 월드뱅크에서 떠드는 최근 자선사업 동향에 대해서 강의할꺼라고 예상하셨겠죠. 어떻게 여성에게 투자할 것인가, 어떻게 그들에게 권리를 이양할 것인가, 어떻게 구할 것인가. 저 말고요. 저는 여성이 어떻게 우리를 구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립된 양극성을 설명이 불가능하고 흐릿하게 만드는 미래를 . 재정립하고 다시그려서 우리를 구합니다. 우리가 오랜동안 당연시해왔던 양극성, 바로 현대성과 전통성, 제1세계와 제 3세계, 억압과 기회같은 것들 말입니다. 우리가 글로벌 공동체로서 마주한 위축된 도전들 사이에 그곳에 바로 제 심장을 노래하게 하는 세번째 라가가 있습니다. 저를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은 여성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 일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좌절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파라독스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한편, 여성들이 문화적 풍습에 의해 잔혹억압당하는 건 왜일까요? 그리고 동시에 대부분의 사회에서 문화의 수호자 인건 왜일까요? 히잡과 머리 스카프는 굴복의 상징일까요? 저항의 상징일까요?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매일매일을 명예,종교, 민족이라는 갖가지 명목으로 맞고, 강간당하고, 불구가 될때 도대체 무엇이 여성들을 사회희 변화를 위해 나무를 이식하고 사회를 건설하고 비폭력 급진적 운동을 이끌게 하는 것일까요? 문화를 지키려는 여성들과 급진적인여성들은 다른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그들은 하나고 같은 사람들일까요? 치마나다 아디치가 옥스포드 테드에서 가령 여성이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 단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해도 많던 적던 좌우지간 남자가 무슨상관이냐 고 말한것처럼 우리에게 죄가 있을까요? 제 인생의 대부분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위한 탐구였습니다. 이것이 저를 세계를 돌아다니게 했죠 그리고 놀라운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퍼즐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조각들을 몇개 모았어요 제 3의 방법을 향해 제 눈을 뜨게 도와준 사람들 중에 아프가니스탄의 독실한 무슬림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무리의 조화로운 레즈비언(합창단)이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금기를 깨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빚을 졌습니다. 제가 부모님에게 빚을 진것 같이요. 그들은 가벼운 죄들을 지었지만 세 딸에 있어서는 축복받았죠 그리고 저에게도 분명치 않은 이유로 저희 셋을 과도하게 자랑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 인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허리를 숙이고 저희 머리를 쓰다듬으시면서 우리 부모님께 아무문제 없다고 말씀하시는 고모,이모들과 삼촌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불쌍한것, 너는 오직 세 자매밖에 없구나. 하지만 넌 어리니 아직 시도해 볼수 있어" 저의 분노의 감정은 여성에 권리에 관한한 제가 11살쯤 때부터 끓기 시작했죠 저의 믿을수 없을만큼 똑부러지고 훌륭한 여자인 이모는 일찍 과부가 됐어요. 친지들은 그녀에게 떼로 몰려가 그녀의 형형색색의 사리를 벗기고 하얀 사리를 입게 했어요 그녀의 머리에서 빈디를 지우고 그녀의 팔찌를 부러뜨려버렸죠. 저보다 언니였던 이모의 딸 라니는 어리둥절한체 이모의 무릎위에서 한때 자신이 알고있던 자신감에 가득찬 여성인 엄마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채 앉아있었어요 그날밤 늦게, 저는 어머니가 아버지께 간청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발 뭔가 해봐요 라무, 간섭하지 않을꺼예요?" 그리고 아버지가 , 아주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죠 "내가 제일 손아래라 할수있는게 없어" "전통이잖아" 이날이 바로 그날 밤이예요. 제가 이 세상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어떤의미인가를 배운밤이죠. 여성들은 규칙을 만들지 않아요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를 정의하고, 우리의 기회와 가능성들을 규정하죠 그리고 남자들도 이 규칙들에 영향을 받아요 세번의 전쟁에서 싸우셨던 우리아버지는 이 고통에서 고모를 구하지 못했죠 18살때, 엄마의 훌륭한 지도아래서 저는, 여러분 아마 예상하시겠지만 도전적인 페미니스트 였습니다. 거리에 나가 외쳤습니다. [힌디어] [힌디어] "우리는 인도의 여성들이다 우리는 꽃이 아니다. 우리는 변화의 불꽃들이다" 제가 1995년 베이징에 갔을때 저에게 오직 성평등을 성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억압적 전통들의 몇세기를 뒤집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명백했어요 베이징에서 돌아와서 저는 여성이 설립한 멋진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에 뛰어들었어요 세계 여성 인권단체를 지원하는 단체였죠 그런데 일한지 6개월도 안되서 전 한명의 여성을 만났어요. 제가 사실이라 생각했던 것들에 도전하게 만드는 여성이었죠 그녀의 이름은 사케나 야쿠비 미국사람 누구도 아프가니스탄이 어디있는지 모르던 때에 그녀가 제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그녀는 "이건 부르카에 대한것이 아니야" 라고 말했어요. 그녀는 제가 들어본 한 가장 단호한 여성인권 옹호자였어요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의 그녀의 공동체에서 여성들이 지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녀의 단체, 아프가니스탄 교육기관,은 파키스탄에서 학교를 열였다고 했죠 그녀는 "누구든 무슬림이라면 아는 첫번째 것은 코란은 강하게 글을 쓸고 읽을 줄 아는 것을 지지한다는 거예요 예언자는 모든 신자들에게 그들 자신이 코란을 읽을 수 있게 되길 바랐어요"라고 말했어요 내가 맞게 들은건가? 여성인권 옹호자가 종교를 들먹이는건가? 사키나는 꼬리표는 사양합니다. 그녀는 언제나 머리스카프를 착용하지만 저는 그녀와 해변을 함께 걸은적도있어요 그녀의 긴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면서말이죠 그녀는 모든 강의를 기도와 함께 시작해요 그러나 그녀는 솔로고, 혈기왕성하며 경제적으로 독립한 여성이죠 여자나이 12살에 시집을 보내는 나라에서요 그녀는 역시 매우 실용주의자예요 "이 머리스카프와 이 옷들" 그녀가 말하길 "나에게 자유를 줘, 내가 해야하는걸 할 수있는 자유 이 일에 대해 중요한 지지와 도움 주는 사람들에게 말할 자유" 제가 난민캠프에 학교를 열어야 했을때 저는 이맘을 찾아갔어요 그리고 말했죠. " 저는 신자입니다. 그리고 여자와 어린이들 이 끔찍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남기위해 그들의 신앙을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살며시 미소지었어요 "그는 으쓱해졌어요 그리고 그는 일주일에 두번 저의 센터에 오기시작했죠 왜냐면 여성들은 이슬람사원에 갈수 없거든요 그가 센터를 떠나고 나면 여성들과 소녀들이 남게 되죠 우리는 글을 읽고 쓰는 작은 수업부터 시작했어요 코란을 읽기 위해서요 그리고 수학수업, 영어수업, 컴퓨터 수업들 몇주지나지 않아, 난민캠프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수업을 듣게 됐어요." 사키나는 선생님입니다. 매번 여성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녀는 탈레반 공격대상에 올라있어요. 그녀가 그 나라를 돌아다닐 때마다 저는 그녀가 걱정이 되요. 제가 그녀의 안전에 대해 물을 때 그녀는 어깨를 으쓱합니다. "카비타 잔, 우리는 우리 자신이 두려워하게 해서도 안돼 염산이 얼굴에 던져질때도 학교에 오는 저 어린 소녀들을 봐" 저는 미소짓습니다. 끄덕입니다. 그리고 제가 자신들의 종교적 전통과 풍습을 오히려 그들의 저항의 도구와 기회로 돌려 놓은 여성들과 소녀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의 길은 그들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향후 달라질 아프가니스탄을 향해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크로아티아 자그렙의 레즈보 여성들이 매우 잘 아는 것입니다. 레지비언이 되는것, 동성애자 게이가 되는 것은 대부분의 세계 각지역에서, 우리나라 인도를 포함해서요 한 장소를 엄청난 불편함과 극단적인 선입견으로 가득차게 합니다. 극단적 민족주의와 독실한 종교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크로아티아 같은 전후사회에서는, 사회 부적응자로 생각되는 것은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여기에, 한 동성애자 그룹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젊은 여성들, 그들은 오래된 음악을 사랑합니다. 이 음악들은 한때 그 지역에 널리 퍼졌었죠 마케도니아부터 보스니아까지 세르비아부터 슬로베니아까지 이 가수들은 대학의 사회적 성 연구 프로그램에서 만났어요 많은 이들이 20대이고 몇몇은 이미 엄마가 됐죠 많은 이들이 그들의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느라 애썼어요. 가족안에서의 종교적 믿음은 그들의 딸들이 아픈것이 아니라 단지 동성애자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했죠 이 그룹의 설립자중의 하나인 리아처럼요, 그녀가 말하길 "나는 전통음악을 무척좋아해요. 롹앤롤도 좋아하죠. 그래서 우리 레스보아는 이 두개를 섞어요 전통음악은 일종의 반항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전통음악들 특히 예전 유고스라비아 다른 부분에서 온 것들요 전 후, 많은 노래들이 없어졌지만 그것들은 우리의 어린시절, 그리고 역사의 일부분이예요 그러니 우리는 그것들을 잊어서는 안되요" 어쩌면, 이 L.G.B.T 합창단은 어떻게 여성이 전통안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는가를 보여준거예요 연금술사들이 부조화(불협)를 조화로 만드는 것 처럼요. 그들이 부르는 노래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도 있고 보스니아 사랑노래도 있고 세르비아 이중창도 있어요 레아는 활짝 웃으면서 말합니다. "카비타, 우리는 특히 크리스마스 노래를 자랑스러워해요 왜냐면 이것은 우리가 종교적 풍습에 열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거든요 그것이 비록 우리 L.G.B.T를 싫어하는 가톨릭교회 일지라도요 그들의 콘서트는 그들의 공동체에서 지지를 얻었어요, 맞아요. 하지만 역시 윗세대로 부터도 얻었죠 바로 동성애에대해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르는 세대요 그 음악들은 그 세대의 음악이며 향수를 자아내고 그들의 과거를 대변하죠 처음에는 딸이 그런 합창단에서 나오기만 설교했던 한 아버지는 지금 그들을 위해 노래를 쓰고 있습니다. 중세시대에는, 음유시인들이 대지를 여행하곤 했죠. 그들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시를 공유하면서요 레스보아도 그들처럼 발칸반도를 여행합니다. 노래하면서요. 종교와 민족과 언어로 나누어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 세르비아 사람들을 연결하면서요. 그들의 역사속에서 찾기 어렵지만 공유되는 자긍심의 공간을 찾고, 그러면서 레스보아는 종종 한 그룹이 오직 자신들의 노래라고 주장하는 것이 사실은 그들 모두에게 속해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노래) 어제, 말리카 사랍하이는 음악이 우리에게 주어진 세계보다 더 다름을 받아들일 수있는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어요 라이마 보위에게 주어진 세계는 전쟁에 놓여있었죠. 라이베리아는 몇십년간 내전으로 만신창의였어요. 라이마는 운동가가 아니라 세 아이의 엄마였죠 그녀는 걱정하는데 진저리가 났어요 그녀는 그녀의 아들이 혹여 소년병에게 유괴되서 징집될까 걱정했고 그녀의 딸들이 강간당할까 걱정했죠 그녀는 그들의 삶에 대해 걱정했어요 어느날 밤, 그녀는 꿈을 꾸었어요 그녀와 몇천명의 여성들이 유혈사태를 종결짓는 꿈이었죠 다음날 아침 교회에서, 그녀는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해 물었어요 그들은 모두 싸움에 지쳐있었죠 우리는 평화를 원해요.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가 우리가 평화를 얻을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길 원해요 라이마의 친구들 중에는 경찰관이고 무슬림이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녀는 그녀의 공동체에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 약속했죠 그 다음주 금요일 설교에서 이슬람 사원 한 쪽 방에 앉아있던 여성들은 현재 문제에 대한 그들의 근심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뭐가 문제야?" 그들은 말했죠 " 총알은 이슬람교도과 기독교도를 구분하지 않아" 이 작은 무리의 여성들은 이 전쟁을 끝내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주장을 밝히기 위해 그들의 전통을 이용하기로 했죠. 라이베리아 여성들은 보통 많은 보석과 형형색색의 옷을 입죠 그러나, 이 시위를 위해 그들은 하얀색옷을 입었어요. 화장도 하지 않았죠. 라이마가 말했듯이요 "우리는 우리가 평화를 위해 나왔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흰색을 입었어요" 그들은 찰스 테일러의 자동차 행렬이 매일 지나가는 길 한쪽에 섰어요. 그들은 몇주간 그곳에 있었고 처음에는 10,그다음엔 20, 그러더니 50, 나중엔 백여명의 여성들이 하얀옷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그들이 평화를 위해 그곳에 나왔다 말했죠. 결국, 라이베리아의 반군은 가나에서 평화회담을 열수 밖에 없었지만 그 평화회담은 질질 끌어지기만했죠. 라이마와 그녀의 여성동지들은 참을 만큼 참았어요 그들의 남은 자금을 가지고, 그들은 소규모 그룹의 여성들을 평화회담이 열리는 거리로 데려갔어요 그리고 그 빌딩을 둘러쌌어요 지금은 유명해진, CNN 클립을 보면 여러분도 그들이 땅바닥에 앉아 서로 팔을 끼고 있는 것을 볼수 있을꺼예요 우리 이거 힌디어로 알죠. 힌디어로 [힌디] 라고해요 그러자 긴장이 고조되고 경찰들은 여성들 물리적으로 해산시키기 위해 불려왔어요 상급경찰관이 몽둥이를 들고 점점 다가올때, 라이마는 침착하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팔을 머리위로 올려요 그리고 아주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있던 것을 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경찰관의 얼굴을 볼수 있어요 그는 매우 당혹스런얼굴을 하고 뒤로 물러섭니다.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듯이 , 그 다음은 그 경찰관은 사라져버리죠 라이마가 저에게 나중에 해준얘기인데요 "이것은 금기야.너도 알지. 서아프리카에선 만약 손위 여성이 일부러 한 남성앞에서 옷을 벗는다면 그 남자의 가족은 저주받는거야" (웃음) (박수) 그녀는 말합니다. "그가 정말 그걸 믿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는 우리가 해산하지 않을꺼란걸 알고있었던거야 평화협정이 맺어질때까지 우리가 해산하지 않을 것을" 그리고 평화협정은 맺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나이베리아의 그 여성들은 엘렌 존슨 실레프를 지지하는 일로 다시 모였죠 몇가지 금기를 깨뜨리고 몇년 지나지 않아, 아프리카에서 첫 여성국가 원수로 뽑힌 여성이었죠. 그녀가 대통령연설을 할때, 그녀는 나이베리아의 이 용감한 여성들이 그녀가 축구스타를 제치고 투표에서 이길수 있게해줬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당신 미국인들에게는 (soccer) 죠 역시 사키나와 레아 같은 라이마 같은 여성들은 저를 겸손하게 만들고 저를 변화시켰죠 그리고 제가 어떤 종류의 추측에도 급하게 뛰어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정당한 분노에서도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세번째 방법 속에서 통찰을 제안하면서 말이죠. 필리핀 운동가는 언젠가 저에게 말했어요 "어떻게 떡을 찌죠?" 바로 아래서 부터의 열과 위에서 부터의 열로 찌죠" 시위들, 행렬들 여성인권이 인권이라는 단호한 자세, 마침표. 그게 바로 밑에서 부터의 열이죠 그게 바로 말콤엑스와 여성참정권론자들이죠 그리고 동성애의 자신감 행진이죠. (동성애자권익신장행진) 하지만 우리에겐 위에서부터의 열도 필요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세계에선 이 윗부분은 아직도 남자에의해 지배됩니다. 그래서 막스를 인용하자면, 여성은 변화를 만든다 그들의 선택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은 상의해야합니다. 그들은 한때 그들을 침묵하게 했던 전통을 파괴해야합니다. 그들의 새로운 열망을 토로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공동체 안에서 협력자들이 필요합니다. 그 이맘같은 협력자들 크로아티아의 레즈비언 그룹을위해 지금은 노래를 쓰는 그 아버지 같은 협력자들 금기를 존중하고 물러섰던 그 경찰관 같은 협력자들 그의 여형제는 도울 수 없었지만 그의 세 딸이 꿈을 쫓을 수 있게 도와준 우리 아버지 같은 협력자들 아마 이것이 페미니즘이기 때문이겠죠 다른 사회적운동들과 달리 딱히 특정한 억압을 반대하지않죠 이것은 지배계급이 아닙니다. 혹은 정복자거나 식민개척자들도 아니죠 이것은 깊이 뿌리박힌 일련의 믿음들과 추측들 우리 여성들이 매우 종종 우리 자신을 옭아매던 것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아마 페미니즘의 최고의 선물일꺼예요 개개인이 사실은 정당이라는 것 그래서, 엘레노어 루즈벨트가 인권에 대해 말한것처럼, 성평등은 동등하게 적용된다. 이것은 집 가까이, 길거리 같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다. 네. 마찬가지로 식탁에서 배갯머리에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모님과 자매들과 친구들과의 조정에서도요. 그리고, 그리고 당신은 전통의 측면과 공동체를 그들의 고군분투로 통합시키면서 사키나, 레아, 라이마와 같은 역시 여기 인도의 소니아 간디와 같은 칠레의 미쉘 바첼렛과 같은 이란의 시린 이바디와 같은 여성들이 무언가 하고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서양의 다양한 발전 모델의 개념들에 도전합니다. 그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변화를 만들기위해 당신들과 같아질 필요는 없어 우리는 사리를 입고 히잡을 쓸수도 있고 바지나 부부를 입을 수도 있지 그리고 정당지도자도 대통령도 될수 있고 인권변호사도 될수 있어 우리는 변화를 찾기위해 우리의 전통을 이용할 수 있어 우리는 사회를 비무장시킬수 있고 그대신 자원들을 우리의 진정한 안전을 위해 비축해 둘수도 있지 이것은 작은 이야기들입니다. 이 개인적인 이야기을 통해 바로 제가 급진주의의 대서사시가 세계의 여성들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을 봅니다. 제가 찾은 희망인 질기고 강한 천에 꿰매진 이 한땀 한땀이 공동체들을 유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제 심장이 노래한다면 그것은 ,이 작은 조각들안에서, 매 순간 그리고 계속, 당신이 전체를 얼핏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계의 전체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확실히 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아이디어 한 가지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아주 큰 아이디어죠. 실제로, 제 생각에는 이 아이디어가 궁극적으로 지난 세기 중에 나온 가장 큰 아이디어가 될 것입니다. 계산에 관한 생각입니다. 물론 현재 이런 생각에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컴퓨터 기술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능가하는 훨씬 더 많은 계산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아주 심도 있고, 아주 강력하고, 매우 근본적인 아이디어로서 그 효과를 이제 겨우 보기 시작하고 있죠. 저는 지난 30 평생 동안 세 가지 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죠. 계산이라는 아이디어를 심각하게 적용한 것들이죠. 저는 젊은 시절 물리학자로서 컴퓨터를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좀 더 파고 들어가서, 제가 하고 싶은 계산에 대해서 생각했고, 기본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가 찾으려 했으며 가능한 많이 자동화할 수 있는가 알아보았죠. 결국, 기호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한 전체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었고 그것이 매스매티카를 가능케 했죠. 그리고 지난 2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은 매스매티카에 아이디어와 기능 등을 더욱 더 많이 추가해 왔다는 것이죠. 기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을 통해 연구, 개발, 교육을 비롯한 여려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고백해야 할 것은 매스매티카를 만든 건 매우 이기적인 이유도 있었다는 것이죠. 마치 400년 전에 갈릴레오가 자신의 망원경을 제작한 것처럼 그것도 제가 쓰기 위한 도구였어요. 하지만 저는 천문학적 우주만이 아니라, 계산적 우주도 보고 싶었죠. 일반적으로 우리는 프로그램을 매우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만든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가능한 프로그램의 영역은 어떨까요? 여기 정말 단순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매우 간단하죠. 자, 이 프로그램의 규칙을 조금 바꿔 보도록 하죠. 이제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여전히 매우 단순하죠. 다시 한 번 바꿔보죠. 조그은 더 복잡한 것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간 이 프로그램을 계속 수행하면, 아주 복잡한 패턴을 얻게 되더라도 매우 규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죠. 질문은 이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발생할 수 있을까요? 작은 실험을 해볼 수 있죠. 간단한 수학적 실험을 통해서 찾아보도록 하죠. 단지 우리가 보고 있는 형태에 대한 모든 가능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겁니다. 이걸 세포 자동자(cellular automata)라고 부르죠. 여기 행동 중에서 많은 다양성을 볼 수 있죠. 대부분의 경우 매우 단순한 일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모든 그림 중에서, 규칙 30 번에서, 흥미로운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죠. 여기 규칙 30 번, 바로 여기죠. 여기 아래에 있는 매우 간단한 규칙을 따랐을 뿐이지만, 이 모든 놀라운 것들을 얻었습니다. 이미 익숙해진 우리에겐 별것이 아니지만, 꼭 말해야 할 것은 이걸 처음 봤을 때, 직관적으로 엄청난 경악으로 다가 왔고, 사실 그것을 이해한 후에는 궁극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과학을 창조해야만 했죠. (웃음) 이 과학에 다른 점이 있다면, 과거 300년 이상 연구했던 수학에 기반을 둔 과학보다 더 일반적이라는 것이죠. 알다시피, 자연이 별로 노력을 들이지 않고 우리에게 그토록 복잡해 보이는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언제나 큰 미스터리죠. 제 생각에 우리는 그 비밀을 찾은 것 같아요. 계산적 우주 안에 있는 것들의 표본을 추출하는 것만으로도 규칙 30 번이나 이런 것들을 매우 자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또 이것을 밝힘으로써 과학에서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던 많은 것들이 설명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새로운 이슈도 제기하고 있는데, 계산적 기약성(irreducibility) 같은 것들이죠. 역) 기약성: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성질 제 말은 우리가 과학을 통해 사물을 예측해오곤 했지만, 이러한 것들이 바로 근본적으로 필요한 계산량을 더 줄일 수 없는 것들에 속합니다. 그 결과를 찾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상 어떻게 발달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것뿐입니다. 이건 제가 계산적 등가 원칙이라고 부르는 것과 연결되어 있는데, 믿기 힘들 정도로 단순한 시스템들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임의적인 계산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기술이나 생물학전 진화가 요구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곳에서 자연적으로 어떤 것이 일어난 것뿐이죠. 이처럼 단순한 규칙들이 그것을 해내는 것이죠. 이것은 과학의 한계와 생물학적 과정이나 경제의 예측 가능성 및 통제 가능성, 우주에 존재하는 지적 생명체, 자유 의지에 대한 질문과 기술을 창조하는 것에 대해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 과학 분야에 대해 수년 간 연구한 저는 항상 궁금한 점이 있죠. "이것을 통한 첫 대박 응용은 뭘까?" 제가 아이였을 때부터 생각해 온 것은 지식을 체계화하고 어느정도 계산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죠. 라이프니츠와 같은 사람은 이미 300년 전에 같은 고민을 했었죠. 하지만 저는 항상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체 두뇌를 복제하는 것이 필수라고 가정했었죠. 이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제 과학적 패러다임은 뭔가 다른 것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편 지금 저는 매스매티카라는 막대한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고 거대하고 미친 것처럼 보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실제 자원을 가진 CEO죠. 그 결과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계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보가 있는가를 살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건 거대하고 매우 복잡한 프로젝트였으며, 잘 될 것인지 확실하지도 않았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건 잘 수행되고 있죠. 그리고 지난해 우리는 최초의 웹사이트 버전을 출시했는데, 바로 울프램 알파(Wolfram Alpha)죠. 이 사이트의 목적은 질문에 대한 계산을 수행하는 진정한 지식 엔진이 되는 것입니다. 한 번 시험해보죠. 매우 쉬운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잘 되길 바랍니다. 아주 좋아요. 지금까진 잘 되고 있네요. (웃음) 조금 더 어려운 걸 시도해보죠. 자... 조금 수학적인 것과 운을 포함해서 우리에게 어떤 흥미로운 것과 수학에 관련된 결과를 주도록 해보죠. 실세계에 관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죠. 자... 잘 생각은 안나지만... 스페인의 GDP는 얼마일까요? 그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이와 관련된 것들을 계산할 수도 있죠. 스페인의 GDP를 어떤 것으로 나눈다고 해보죠. 마땅한 것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익이라고 해봅시다. (웃음) 우리는 입력과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의 종류를 정렬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한 번 해보죠. 건강관련 질문입니다. 검사결과, 50세 남성의 저밀도지질단백질(LDL) 수치가 140이 나왔다고 해보죠. 입력해보죠. 울프램 알파가 가용한 공공 보건 자료를 사용해서 어떤 부분의 인구가 이에 해당하는지를 포함한 정보를 밝혀줄 것입니다. 다른 질문도 해보죠. 뭐가 좋을까요? 국제 우주정거장. 여기서 일어나는 것은 울프램 알파가 단순히 어떤 걸 찾는 것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수행되는 계산이죠. 바로 이순간 국제 우주정거장(ISS)이 어디에 있으며,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나 하는 것들입니다. 울프램 알파는 이런 종류의 정보를 아주 많이 알고 있죠. 현재 여러분이 표준 문헌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는 훨씬 더 나아가 매우 광범위하게 민주화된 모든 종류의 지식을 포함하여, 모든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정보원이 되어 사람들이 가진 특정 질문에 대한 계산된 답을 제공하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이전이 작성했던 정보를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장된 지식을 이용하여 특정 질문에 대해 신선하고 새로운 답을 계산해주는 것이죠. 물론 울프램 알파는 현재 기념비적으로 거대하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수 많은 도전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맨 처음, 수 많은 사실과 데이터 소스를 정리해야 했고, 매스매티카 자동화와 이 일에 능숙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하는 작업을 했죠. 그건 시작에 불과했죠. 주어진 원천 사실이나 자료를 통해 실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려면, 계산을 수행해야 하고, 이 모든 방법과 모델을 비롯해 알고리듬 등을 구현해야만 했죠. 이것들은 수 세기에 걸쳐 쌓아온 과학과 여러 영역에 대한 것입니다. 사실 매스매티카를 기반으로 시작하더라도 이것은 여전히 엄청난 양의 일이죠. 지금까지 8백만 줄의 매스매티카 코드가 울프램 알파에 입력되었으며, 아주 많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했죠. 울프램 알파의 핵심적인 아이디어 하나는 일반적인 인간의 언어를 통해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람들이 검색창에 입력하는 모든 이상한 말투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죠. 분명히 말해야 하는 것은 제 생각에 그런 단계는 단순히 불가능할 수 있다는 거에요. 두 가지 큰 일이 발생했죠. 첫째, 계산적 우주를 연구한 결과 언어학에 대한 새로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죠. 둘째, 실제 계산적 지식을 얻는 것은 언어를 이해하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실제 세상에 선을 보인 울프램 알파를 통해 실제 사례로부터 배울 수 있죠. 사실상 흥미로운 상호진화가 울프램 알파와 인간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죠. 바로 지금 웹 검색어를 본다면, 80% 이상의 질문이 최초 시도에서 성공적인 답을 얻고 있습니다. 아이폰 응용 프로그램을 보시면, 이게 상당히 큰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울프램 알파의 아주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죠. 모든 것이 아주 순조롭게 확대되는 중이죠. 더 많은 확신을 갖게 되었죠. 울프램 알파 기술을 더 많은 곳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웹사이트의 공공 자료는 물론이고 개인, 기업 등 사적인 지식과도 연동하게 될 것입니다. 알다시피, 전 울프램 알파가 새로운 형태의 계산을 제공해줄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식기반 계산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단지 원천 계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내장 지식에서 나오는 것이죠. 이런 일이 가능해지면, 계산된 결과를 전달하는 경제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웹이나 그 밖의 영역 모두에 해당됩니다. 알다시피, 지금 매우 흥미로운 상황에 있습니다. 한 손에는 매스매티카가 있습니다. 정확하고, 정형화된 언어이며 많은 일을 단 몇 줄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잘 디자인된 기능들을 모은 거대한 네트워크입니다.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매스매티카 프로그램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바로 여러 종류의 서로 다른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한 것이 자리하고 있죠. 바로 여기에 조그만 유저 인터페이스를 생성하는 라인을 추가하여 재미있는 것을 할 수 있죠. 계속할 경우, 좀 더 복잡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종류의 알고리듬을 수행하고 유저 인터페이스와 같은 것들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이것들은 매우 정확한 것들입니다. 정확한 정형 언어로 작성된 정확한 명세는 매스매티카로 하여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합니다. 또 다른 손에는 울프램 알파가 있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종류의 혼동과 인간의 언어 등이 내장되어 있죠. 자 이 두 가지를 합치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저는 매우 멋진 것을 생각합니다. 매스매티카가 내장된 울프램 알파로 실세계 데이터를 요구하는 정확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여기 간단한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그냥 불명확한 것들을 입력한 후 울프램 알파가 무엇을 의미한 것인지 파악하도록 할 수도 있죠. 이걸 한 번 해보죠. 저는 이에 관해 가장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민주화된 프로그래밍의 기회를 실제로 제공해줄 것이란 생각입니다. 이 말은 누군가 원하는 것을 평범한 언어로 말하고 나면, 울프램 알파가 정확히 어떤 코드 조각이 요구하는 것을 수행할 수 있는 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사용자에게 예시들을 보여줄 것이며 사용자는 이들을 골라 더 큰 정확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입니다. 따라서 때로는 울프램 알파가 전체를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고 나중에 계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커다란 프로그램을 단지 돌려줄 수도 있습니다. 자 여기 대형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여러 교육적인 것들과 많은 것들에 대한 데모들을 수집해 오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보여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어떨까요. 이건 단순히 계산 가능한 문서의 한 예입니다. 여기서 작동되는 매스매티카 코드는 아마도 매우 짧을 겁니다. 좋아요. 다시 논의를 넓혀보죠. 우리의 새로운 종류의 과학이 있을 때, 기술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물리 재료의 경우에는, 우리는 세계를 돌면서 특정 물질이 특정 목적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해오고는 했습니다. 바로 이것과 동일한 방식이 계산적 우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된 것입니다. 끊임없는 프로그램의 공급이 존재합니다. 과제는 어떻게 이것들을 인간의 목적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규칙 30 번과 같은 것은 임의성(randomness) 발생기로서 매우 훌륭하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른 간단한 프로그램들도 자연계나 사회에서 발생하는 과정에 대한 좋은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울프램 알파와 매스매티카는 실제로 계산적 우주를 찾으면서 발견한 알고리듬으로 가득 차 있죠. 예를 들어, 여기로 돌아가 보죠. 이건 작곡가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계산적 우주를 탐색하여 음악적 형태를 찾아줍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계산적 우주를 이용하여 대량 맞춤형 창조성을 얻을 수 있죠. 저는 우리가 울프램 알파를 이용하여 발명과 발견을 사용 도중 정기적으로 이뤄내고 엔지니어와 점진적 진화를 통해서는 여지껏 찾아낼 수 없었던 모든 멋진 것들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자 이것들은 궁극적인 질문에 다다르게 하죠. 계산적 우주 어딘가에 우리의 물리적 우주를 찾을 수 있는 영역이 있을까요? 아마도 심지어 어딘가에 우리 우주를 만든 훨씬 더 간단한 규칙과 간단한 프로그램이 있을 것입니다. 물리학의 역사는 우주를 만든 규칙이 매우 복잡해야만 한다는 것을 믿도록 했죠. 하지만 계산적 우주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한 규칙이 어떻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복잡한 행동을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전체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우주의 규칙이 간단하다면, 그것들은 필연적으로 매우 추상적이고 매우 낮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물을 표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시간이나 공간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일어나는 연산이라는 거죠. 하지만 적어도 규모가 클 경우에는 우주가 일종의 네트워크처럼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충분히 커질 경우엔 연속 우주처럼 행동한다는 거죠. 연속 유체에서 다수의 분자가 행동하는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 이후엔 우주가 이 네트워크에 작은 규칙을 점진적으로 적용하면서 진화해야 하죠. 어떤 의미에서는 각각 가능한 규칙이 각 우주 모델 후보와 관련되는 거죠. 사실 전에는 이것들을 보여드리지 않았지만, 여기에 제가 고려해왔던 몇 가지 우주 모델의 후보가 있습니다. 이것들 중 일부는 전혀 가망이 없고, 완전히 의미가 없는 것들로서 공간의 개념이 없다거나, 시간의 개념이 없다거나 등등 아무튼 문제를 지닌 비정상을 포함하고 있죠. 하지만 신나는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완전히 우리의 우주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의 후보를 찾는 것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한 가지 있습니다: 우리 우주에 대한 어떠한 그럴듯한 후보도 필연적으로 필요한 계산량을 더 줄일 수 없는 것으로 가득차 있는데, 이는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동작할 지, 우리의 물리 우주와는 일치하는지 알아내는데 필요한 계산을 끝까지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몇 년 전에 매우 흥미로운 발견을 했는데, 극도로 간단한 규칙을 가진 이 후보 우주들이 특수 상대성, 일반 상대성, 중력을 비롯하여 약간의 양자역학에 대한 실마리를 성공적으로 재현한 사실입니다. 그럼 우리가 물리학 전체를 찾을 수 있을까요? 확실하게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시도조차 안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쉬운 프로젝트가 아니죠. 많은 기술을 쌓아야만 합니다. 그 기술의 정도는 현존하는 물리학 만큼의 깊이를 가지고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그 전체를 조직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팀을 만들고, 개방하고, 상을 수여하는 것 등을 시도하고 있죠.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이 프로젝트를 종료시키는데 전력을 투구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이번 십년 안에 우리는 우주의 법칙을 손에 쥐게 될 것이며, 모든 가능한 우주 중에 우리의 우주가 어디에 위치하는지와 울프램 알파가 우주의 이론을 검색할 수 있게 되어,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웃음) 저는 계산이라는 아이디어에 대해 30년 이상 연구해 왔으며, 도구와 방법을 만들어 지적 아이디어들을 수백만 줄짜리 코드로 만들었고, 방대한 서버 팜도 운영하고 있죠. 세월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계산이라는 아이디어가 진정 얼마나 강력한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를 이 멀리 데려왔지만, 아직도 더 가야할 길이 훨씬 많아요. 과학의 기본부터 기술의 한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조건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 도달할 때까지, 저는 계산이야 말로 우리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정의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와 멋지네요. 가만 계세요. 질문이 있어요. (박수) 정말 놀라운 강연이었습니다.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서 이러한 생각의 형태가 어떤 점에서 끈 이론이나 이와 유사한 우주의 기본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통합할 수 있을 지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스티븐 울프램: 글쎄요, 물리학의 일부 중에 우리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은 물리학의 표준 모델과 같은 것들이 있죠. 제가 하려는 것은 이 물리학의 표준 모델을 더 잘 재현하는 것이거나 혹은 단순히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지난 25년 간 하려고 한 것은 끈 이론이나 기타 이론들을 통해 바로 이 표준 모델로 회귀하려는 흥미로운 탐험이었죠. 하지만, 그 목표에 전혀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 추측은 제가 하고 있는 것을 아주 단순화한 것이 실제로 끈 이론에서 해오고 있던 것과 큰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우 복잡한 수학이 요구되고 어떻게 해결이 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CA: 여기 베누아 만델브로(Benoit Mandlebrot)가 청중으로 와 있습니다만. 그도 단순한 시작에 얼마나 복잡한 것이 나올 수 있는가를 보여준 바 있어요. 당신의 일이 그와 관련이 있나요? SW: 그럴것입니다. 전 베누아 만델브로의 성과를 이런 종류의 분야에 있어서 근본적인 공헌 중에 하나로 봅니다. 베누아는 특히 프랙탈(fractal)과 같은 것들에서 볼 수 있는 중첩된(nested) 패턴에 관심이 있었죠. 이 경우 구조물은 나무와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고 일종의 큰 가지가 작은 가지들을 만들고 더욱 작은 가지들을 만드는 식이죠. 이것은 진정한 복잡성을 향하는 방법 중에 하나죠. 저는 규칙 30번과 같은 세포 자동자들(cellular automaton)이 또 다른 수준의 복잡성을 만든다고 봅니다. 사실상, 매우 정확하게 말해서 다른 수준에 도달하는 거죠. 왜냐면 그것들은 복잡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종류의 복잡성은 여태 본 적이 없는 것이죠... 엄청 길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CA: 스티븐 울프램,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로즈 새비지입니다. 저는 대양을 노저어 건너고 있습니다 4년전, 저는 대서양을 단독항해했고 그 이후 태평양을 세번에 나누어 횡단하는데 두번째까지 달성했습니다. 첫번째는 샌프란시스코부터 하와이까지 두번째는 하와이부터 키리바티까지 입니다 내일 저는 이 배를 떠나 키리바티로 돌아가서 태평양 횡단의 마지막인 세번째 단계를 계속할 것입니다 모두 합치면 8천 마일이 넘고 3백만번 이상 노를 저은 것이고 312일 이상을 홀로 지낸 셈이 됩니다 대양 위의 23피트짜리 보트에서 말이죠 이 경험을 통해 대양과 특별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일종의 애증관계 입니다 말하자면 학교 다닐 때 매우 엄격한 수학 선생님 같습니다 좋아하지는 않아도 존경했지요 그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저의 대양 모험담 약간과 그로 인해 배운 것들 그러한 교훈을 취해서 우리가 현재 직면한 환경에 대한 도전에 어떻게 적용할까에 대해서 입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이 여자는 대양을 횡단하는 사람 같이 안보인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는 키가 크거나 몸집이 이 정도는 되거나 이 남자들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냐구요? 보시다시피 이 남자들은 제가 없는것이 있군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건지 몰라도 저는 수염을 말하는 겁니다 대양에서 상당히 지냈어도 수염이 제대로 안길러지네요 그냥 이대로가 좋겠네요 오랫동안 저는 큰 모험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스스로에게 말하기를 모험가는 이렇게 생겨야하고 나는 그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그들과 우리는 별개이고 나는 그들에 속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11년동안 저는 순응했습니다 저와 같은 배경의 사람들이 의당 할만할 것을 했습니다 저는 런던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턴트로 일했습니다 언제부턴가 그 일은 저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길들여져 있었기에 그렇게 깨닫기까지는 몇년이나 걸렸습니다 제가 30대 중반에 이르자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생의 목적을 알 수는 없어도 매니지먼트 컨설턴트는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몇년 후를 건너 뛰어 저는 여러 변화를 겪었고 내 삶에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려 노력했습니다. 어느날 정좌하고 제 부고를 두가지 버전으로 썼습니다 하나는 제가 원한 모험의 삶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실제로 살고 있는 멋지고 정상적이고 즐거운 삶이었죠 하지만 제 삶이 그렇게 끝나기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삶이 되었으면 했어요 두가지 버전의 부고를 바라보면서 어이구 세상에 완전히 길을 잘못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이대로 살다간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겠지요 5년 후건, 10년 후건 아니면 죽을 때 말이에요 예전 삶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를 좀 주기로 했고 여차저차해서 대서양을 노저어 건너기로 결심했습니다 (웃음소리) 대서양 항로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안티구아까지로 3천마일 정도 됩니다 알고보니 제가 한 것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안락지대에서 벗어나고 싶었던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은 안락지대를 벗어나는 것은 말 그대로 극히 안락적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시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대서양을 건너던 2005년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왔지요 북대서양에는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로 많은 열대성 폭풍이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폭풍은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절반도 지나기 전에 노 네개가 전부 부러졌어요 노는 이렇게 생기면 안되죠 하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어쩌겠습니까 노는 유일한 추진 수단입니다 계속 가기 위해서 노를 고쳐야 하니 무엇을 이용할까 하고 보트를 둘러볼 밖에요 보트 고리와 믿음직한 강력접착테이프를 찾았습니다 고리를 쪼개서 노를 보강했습니다 그게 안먹히면 예비 좌석의 차축을 톱질해서 썼습니다 그것도 안되면 부러진 노를 다시 썼어요 예전에는 물건을 잘 못고쳤어요 신기하게도, 바다 한가운데에 있고 빠져나갈 길이 오직 한가지 밖에 없으면 굉장한 지략가가 됩니다 제가 한계라 여겼던 것을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노가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저는 어깨 건염으로 고생했어요 엉덩이는 소금물로 화끈거렸구요 도전의 규모에 완전히 압도되어서 정신적으로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시간에 2마일의 속도로 간다면 3천마일을 가려면 굉장히 한참을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몇번이고 한계에 도달했다고 느꼈지만 미치지 않고 어떻게든 반대쪽으로 도달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결국 103일을 바다에서 보낸 끝에 안티구아에 도착했습니다 내 인생을 통틀어 그토록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고 독방에서 빠져나오고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것을 전부 합쳐놓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나를 반기기 위해 나오고 절벽 꼭대기에 서서 박수치고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영화배우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멋졌습니다 도전이 클수록 달성했을때 성취감이 크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쯤에서 잠깐 쉬고 여러분이 궁금해 할 만한 대양 횡단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을 대답하기로 하겠습니다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은 무엇을 먹으냐 하는 것입니다 가끔 동결건조식품을 먹습니다만 왠만하면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콩나물을 직접 기르구요 과일과 견과류로 만든 바를 먹습니다. 견과류를 많이 먹죠 도착할 때 쯤이면 보통 30 파운드 정도 살이 빠집니다 두번째로 많이 듣는 질문은 어떻게 자냐는 것인데요, 눈을 감고 잡니다. 하하. 질문의 요지는 잘 때 보트는 어떻게 되냐는 것이죠? 경로를 잘 계획해서 잘 때는 바람과 조류를 따라 표류합니다 운이 좋을 때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11마일이나 간 적이 있구요 가장 나쁜 것으론 엉뚱한 방향으로 13마일을 간 적이 있네요 직장에서 운이 나쁜 날 같은것 이지요 입고 있는 것은요 보통 야구모자하고 장갑에다가 얼굴은 웃고있던지 찡그리고 있는데 밤새 반대방향으로 갔는지에 따라 다르네요 선크림도 많이 바릅니다 저를 따라오는 배가 있는지 물으시는데요 아니요. 철저히 혼자서 갑니다. 보통 바다에 있을때는 가는 내내 한명도 못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미친 것이 아니냐 그건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대서양 횡단을 능가하자면 자연스레 태평양 횡단을 결정하게 되죠 대서양이 크다고 생각했지만 태평양은 진짜 거대합니다 우리는 지도에 몹쓸짓을 좀 한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세계를 보는 법을 영국인이 발명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만약 그랬다면 우리가 중앙에 있기 때문일 겁니다 태평양을 반으로 갈라서 세계의 구석으로 내팽개쳤습니다. 반면 구글 어스를 보면 태평양이 이렇게 보이는데요 지구의 반을 덮습니다 북아메리카 일부가 여기 위쪽에 보이구요 호주가 아래쪽에 은색으로 보입니다 정말 크지요 6천5백만 평방마일입니다 직선으로 노저어 가면 8천마일이 됩니다. 불행하게도 대양을 건너는 보트가 직선으로 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호주에 도착할 때는 호주에 도착했다면요, 9천 내지는 만 마일을 노저어 갔을 텐데요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중에 하와이에 잠깐 들르지 않을 리가 없기 때문에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셋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1차 시기는 잘 안됐습니다 2007년에 24시간동안 세번이나 뜻하지 않게 배가 뒤집혔습니다 마치 세탁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보트가 좀 손상됐고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블로그에 올렸더니 운나쁘게도 영웅증후군에 빠진 사람이 곤경에 빠진 이 처녀를 구해야 겠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연안 경비대가 머리 위로 나타났을때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리 가라고 말하려고 했는데요 서로의 의지대로 티격태격하다가 제가 져서 항공기로 옮겨졌습니다 정말로 끔찍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기분 나쁜 때 중 하나였습니다 권양기로 헬리콥터까지 끌어올려질 때 20피트 높이의 파도에 데굴데굴 구르는 충직한 내 보트를 내려다보면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비싼 구조 장치를 설치하고 아홉달을 더 기다려서 대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아홉 번 넘어지면 열번 일어나야지요 이듬해에는 운좋게도 하와이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사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보트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인 담수기가 고장났습니다 태양열판으로 작동되고 소금물을 빨아들여 담수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대양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운좋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같은 일을 하는 비범한 보트가 있었는데요 텍사스의 두배 크기인 북태평양 쓰레기 더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었죠 3백5십만톤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북태평양환류의 중심부를 돌고 있습니다 요점을 말하자면 이 사람들은 실제 플라스틱 쓰레기로 보트를 만들었습니다 1만5천개의 빈 물병을 단단히 묶어 두 개의 수상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매우 천천히 움직였어요 일부는 좀 지연되고 있었죠 롱비치를 떠난 뒤 얼마 안되어 카트리나 섬에 정박해야 했습니다 물병의 뚜껑이 열려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기 때문에요 정박해서 뚜껑을 다 닫았답니다 제 물이 바닥날 때쯤 운좋게도 우리의 경로가 만났습니다 그들은 음식이, 저는 물이 떨어져가고 있었죠 우리는 위성전화로 연락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이 걸려서 우리는 서서히 만났습니다 저는 약 1.3노트라는 한심하게 느린 속도로 가고 있었고 그들은 아주 약간 덜 한심한 1.4의 속도로 가고 있었죠 마치 두 마리의 달팽이가 짝짓기 위해 춤추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만나는 데 성공했고 조엘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서 아름답고 큰 마히마히 물고기를 잡아주었습니다 적어도 삼개월 이내에 제가 먹어본 것 중 최고였습니다 운좋게도 그날 잡은 것은 몇주 앞서 잡은 이것보다는 좋았습니다 이것을 열어보니 뱃속에는 플라스틱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플라스틱은 비활성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정말 나쁜 소식입니다 화학물이 침출되어 불쌍한 생물의 살에 스며듭니다 우리가 그 불쌍한 생물을 먹고 우리 몸속에도 독소가 축적되는 거죠 인간의 건강에 대해 진정하게 암시하는 것입니다 저는 드디어 하와이에 살아서 도착했고 이듬해에는 하와이에서 타라와에 이르는 태평양 2단계를 착수했습니다 타라와는 알고 보면 말이죠 지면이 매우 낮습니다 지평선에 풀이 살짝 보일 뿐입니다 그래서 해수면 상승에 대해 매우 불안해합니다 이것은 이들에게 큰 문제가 됩니다 해수면에서 6피트보다 높은 지면이 없습니다 극단적인 기상 상태가 증가하여 기후가 변화하면 암초를 넘어오는 파도가 늘어날 것이고 현지에 공급되는 담수가 오염될 것입니다 그곳의 대통령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분에게서 국가 출구 전략을 들었습니다 50년 내에는 그곳에 사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뉴질랜드나 호주로 이주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영국이 파도속에 사라진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태어난 곳 다녔던 학교 결혼한 곳 등 이런 장소들이 영원히 사라진다는게 말 그대로 근거 없이 느껴지시죠 조만간 저는 호주로 출발할 것입니다 성공하면 저는 태평양을 단독으로 노저어 건넌 최초의 여성이 될 것입니다 대양에서의 이러한 환경 이슈를 이 경험을 통해 인류가 깨달았으면 합니다 대서양은 내적인 여행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했고 태평양은 외적인 여행으로 제 흥미로운 경력을 세계에 도움이 되도록 어떻게 쓸 수 있을지 거기서 배운 것을 추려서 인류가 처해있는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까에 대한 것입니다 요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우리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오랫동안 저는 모험을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키가 6피트도 안되었고 체격도 안좋고 수염도 없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대양을 노저어 건넌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명은 저와 비슷한 체격의 여성이었습니다 제가 더 자라지 않아도 수염을 기르지 않아도 내 안에서 뭔가 달리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다 같이 우리는 이 물건이 필요하고 석유도 필요해라고 말하곤 했었죠 우리가 바꿀 수 있을까요? 대안이 있습니다 자유의지라는 힘을 발휘하여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작은 행동들이 모였을 때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행동은 대양 위에 바닷물 한 방울과 같아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 스스로 큰 재해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물론 엑슨 발데스호의 원유유출 사건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도 있었죠 하지만 그건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수년 동안 그른 의사결정을 한 것이 축적된 결과일 뿐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상황을 역전할 수 있습니다 더 좋고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의사결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행동은 물결과 같이 확산됩니다 슈퍼에서 계산하기 위해 줄 서 있을 때 장바구니를 꺼내는 것을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슈퍼 계산대에서 비닐봉지를 달라고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든 것인데요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책임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행복하기를 바랬습니다 제대로 된 집과 차를 사고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부고를 시험삼아 써봤을 때 저는 조금 성숙해졌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뭔가로 내가 행복하게 되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릴 수 없었어요 저는 이기적인 환경주의자입니다 오랫동안 활동할 겁니다 아흔 살이 되어도 행복하고 건강하고 싶어요 굶주림과 가뭄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는 행복하기가 힘들죠 토양과 바다와 공기가 오염된 세상에서는 건강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조만간 Eco-Hereos라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것입니다 모든 Eco-Heroes 멤버가 매일 최소한 하나의 친환경적인 행동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게임같은 형식이 될겁니다 아이폰 앱도 만들거구요 여러분이 깨달았으면 하는 것은요 전구를 바꾼다고 세계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전구를 바꾸거나 커피숍에서 머그컵으로 마시려고 하는 그런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거죠 우리는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축복받던지 저주받던지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여 한번씩 행동을 해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소리) 여러분이 지난 며칠동안 들었던 훌륭한 강연들 중의 대부분은 특색있는 연사들의 강연이었습니다. 그들은 무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고, 전문가이며, 어떤 것인지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알 것 입니다. 그것은 바로, '단순함'이 무엇인지, '복잡함'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문제는, 저도 모른다는 것이죠. 저는 이 주제에 대한 저의 무지함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한 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후에 다시 살펴볼겁니다. 이 구절은 전설적인 포터 스튜어트 판사의 포르노에 대한 의견에서 따 왔습니다. 제가 여기 중요한 구절들을 읽겠습니다. "간단한 설명, 하드코어 포르노; 저는 결코 그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면 압니다." 잠시 후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단순함이란 무엇일까요? 몇 가지 예로 시작하는 게 좋겠네요. 커피 컵을 예를 들면, 우리는 커피 컵에 대해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그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것입니다. 커피 컵은 도구입니다. 뭔가 담을 수 있구요, 손잡이도 있습니다. 손잡이는 컵에 뜨거운 액체를 담았을 때 컵을 잡을 수 있게 해주죠. 그것이 왜 중요할까요? 글쎄요, 그건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죠.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덧붙이자면 커피가 뜨겁다는 건, 위생적이라는거죠. 여러분들은 아마 커피를 마시면서 콜레라에 걸지지는 않을겁니다. 그럼 커피 컵, 손잡이가 달린 컵은 공중 보건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에 의해 사용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가위는 여러분의 옷입니다. 유리는 여러분이 뭔가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치타에 의해 잡아먹히는 거나, 차에 치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책은, 결국에는, 교육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또 다른 종류의 단순함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단순하지만, 그것들이 만들어진 방식을 보면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 두 가지 예가 있습니다. 하나는 휴대폰입니다, 우리가 매일 쓰고 있습니다. 복잡함에 기반을 두고 있죠, 그 복잡함은 제 친구 Benoit Mandelbrot 가 말한 것들과는 아주 다른 종류의 복잡함이지만, 아주 흥미롭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물론, 피임약입니다. 그것은 매우 단순한 방식으로, 사회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 바로 여성에게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서 여성의 역할을 변화시킴으로서 말이죠. 저는 이 단어를 바라보는 데에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Potter Stewart의 말을 조금 변형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가위에서부터 핸드폰, 인터넷과 피임약에 이르는 모든 것들을 그저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기능적으로 간단한 것들이지요 -- 우리는 그것을 봄으로써 단순함이 무엇인지 깨닿습니다.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문제를 윤리 학자들이 소위 말하는 차주전자 문제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차주전자 문제에 대해 저는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차주전자를 본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차주전자에는 뜨거운 물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질문합니다: 왜 물이 뜨겁나요? 그건 간단한 질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단순함이 뭐죠?' 와 같은 것이죠. 그것에 대한 한 가지 답은 아마도 물 분자의 운동에너지가 높고 빠른 속도로 서로 부딪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치 물리학 논증 같은 것이죠. 두 번째로 가능한 답은 아마도 그것이 난로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관점이죠. 세 번째는 제가 차를 마시기 위해 뜨거운 물을 원했기 때문이죠. 그것은 의도적인 관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윤리 학자들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네 번째는 우주를 향한 신의 계획 같은 것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성입니다. 여러분이 곤란에 처하는 지점은, 여러분이 만약 한 가지 답을 가진 한가지 질문을 하는데 그 한가지 질문은 사실은 많은 다양한 것들을 의미하는 많은 질문들을 사실상 의미할 때 하지만 같은 단어들을 사용할 때 입니다. 묻습니다, 무엇이 "단순성"이죠? 제 생각엔 그 "분류"로 접근해야할 듯 합니다. 과학의 주장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흥미롭게도, 복잡성은 꽤 높이 발전되었습니다. 우리는 복잡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꽤 많은 흥미로운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딘지모르게 약간은 불분명해보이는 단순성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학계에서는 말이죠. 우리 학자들은 -- 저도 학자입니다만 -- 우리는 복잡성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복잡성에 대해 논문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성의 멋진 것 중 하나는 그것이 본질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가공이 어렵기때문에,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아도 되죠. 단순함은 - 여러분 모두는 아마도 아침에, 여러분의 믹서기를 좋아할 겁니다. 믹서기를 써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좋으니까요. 하지만 믹서기를 폭발시키거나 베토벤을 연주하려고 하진 않죠. 여러분은 이런 한계안에서도 관심이 있진 않으니까요. 그것이 누군가가 이런 시스템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안에서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복잡성과 발생에 관해서 생각하는 데서 많은 보상이 있지요. 단순성을 생각하는 데서는 그다지 많은 것이 돌아오지 않아요. 제가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여러분들이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을 돕는 것인데요 그 일은 여러분이 자주 하는 일이라는 걸 아마 모를 겁니다. 이는, 어떻게 하면 물리학자와 저녁 파티때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집중하기를 강조하고 싶은 단어들은 복잡성과 발생 입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이 여러분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고 다른 것들에 대해 몽상할 수 있도록 해줄테니까요. (웃음) 좋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복잡성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발생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는 실제로 꽤나 잘 통용되고 있는 복잡성의 정의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통과 같은 시스템이구요, 구성 요소들이 있습니다. 구성요소들은 서로 서로 상호작용을 합니다. 이것들은 자동차들과 운전수들입니다. 이들은 에너지를 흩뿌리죠. 여러분이 이 시스템을 가질 때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여러분은 아마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걸 더 잘 알게 되실거에요. 여기 또 다른 예가 있어요. 제가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이것이 현 시대의 과학의 아주 중요한 예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그것을 읽지 못할거에요. 읽으라고 만든 것이 아니에요. 그러나 이것은 주어진 순간에 여러분이 가진 각각의 세포안에서 화학적인 반응이 일어나는 순간의 매우 작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는 교통상태와 마찬가지로 세포에 대한 놀라운 점은, 세포는 다른 세포들과의 무척 안정적인 협동관계를 사실상 유지해나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르죠. 누구든 여러분에게 우리가 삶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시하세요. 그리고 이점을 가장 단순한 수준까지 우리는 최근에 빌 게이츠로부터 들은 바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는, 이것을 "빌게이츠"라고 부른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대단하죠.여러분은 이 점에 대해서 모든 것을 익혔습니다. 그러고 나면, 여러분이 공부해야할 다른 종류의 것들이 있지요. 그리고 여러분은 이것들에 대해 열심히 공부합니다. 저것은 보노다. 이것은 보노다. 하지만 그렇게 이 두가지에 대해서 여러분이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났을 때, 그리고 이 두가지를 같이 뒀을 때 이 둘의 교차점에 대해서 여러분은 뭐라고 할 수 있지요? 답은, 별로 없다.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복잡성입니다. 이제, 도시나 사회에 소속된 빌딩에 대해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분명히 흥미로운 문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좋아요. 예를 들어봅시다. 단순성에 있어서 특정한 분류에 있어서 그 다음에 저는 제가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단어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그것은 "쌓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종의 단순성을 위해 "쌓아간다"를 사용할 겁니다. "쌓아간다"는 특징을 가졌고 이는 매우 단순하며 매우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를 통해서 축조build할 수 있죠. 혹은, 저는 단순하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고 확실하며 남에게 말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용할 겁니다. 그리고 그 예로 저는 인터넷을 말할 겁니다. 왜냐하면 쌓여있는 단순성의 각별히 좋은 예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를 복잡한 시스템이라고 부르며, 이것은 또한 또다른 것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은 수학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은 또한 이진수로부터 시작했죠. 그리고 그 기저에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살펴본다면 1부터 10까지의 우리와 친숙한 아라비아 숫자들같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진수에서 1은 0001이죠. 7은 0111 이고요. 문제는, 왜 이진수인가입니다. 아라비아 숫자보다 단순해서? 그리고 답은 단순히 만약 제가 손가락 세개를 펴고 있으면 여러분은 쉽게 셀 수 있지만 제가 만약 이렇게 하고 있으면 제가 단순히 7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가지는 미덕은 숫자를 표시하기 위해서 가장 단순하게 가능한 방법이라는 점이죠 그 외의 다른 것들은 보다 복잡합니다. 여러분은 그 안에서 에러를 발견할 수 있지요. 읽을 때 이는 매우 명백합니다. 이진수에는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진수는 매우, 매우 단순합니다. 한번 읽는 법을 터득하면요. 이제, 이진수의 이 0과 1을 여러분이 표현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하나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에서 이진수로 된 것을 떠올려보세요. 전등스위치가 하나의 예죠. 그들은 켜지고 꺼집니다. 이진법이죠. 이제 벽스위치는, 우리 모두 알지만, 이진법으로 작동하지 않죠. 하지만 응집물질물리학자였던 우리의 친구들은 50년전에 이것을 다루는 법을 논의했고 종모양의 유리그릇 아래로 보이는 매우 괜찮은 장치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바로 트랜지스터죠. 트랜지스터는 벽 스위치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장치의 특정 부분을 옮기지 않고도 물체를 켜고 끌 수 있었죠.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기본적으로, 고장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순성의 또다른 층위는 트랜지스터와 인터넷입니다. 트랜지스터는 정말 단순하지만,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것들을 합치면, 직접 회로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의 1억 트랜지스터 정도가 들어 있는 칩들 같은것에 도달하게 되었고, 이것은 매번 완벽하게 작동되야 합니다. 다음 계층의 단순함은, 사실, 집적 회로는 사실 정말 간단하며, 일반적으로, 정말 잘 작동합니다. 집적 회로를 사용하면 핸드폰을 많들 수 있습니다. 모두들 아마 핸드폰이 항상 작동되는것에 적응 되어있을 것 입니다. 보스턴은 통화망은 조금 Namibia 같으며 그래서 우리는 이것에 항상 적응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당신은 핸드폰을 가지고있다면 당신은 지금 Namibia 같은 멋진 숙녀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그녀는 그녀가 MIT에서 전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휴대폰을 해킹할 수 있으며 재미있는 방법으로 권력을 얻으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인터넷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대륙 전체에 bitflows 지도입니다. 거기 중간에 빛이되는 두 개의 모양 미국과 유럽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단순함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지금 내 생각중 하나가 매우 뛰어난 아이디어고, 이것은 구글이며, 아주 간단한 포털이면서 세계의 모든 정보에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요점은 그 특별한 간단한 생각은 많은 복잡함들이 조합된 단순함에 있으며, 즉, 간단함 자체이며, 그런 의미에서 완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4가지로 마무리를 하자면, 하나의 예와 2개의 격언 입니다. 단순함을 생각하는 4개의 중요한 성격은 : 첫째, 그들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예측될 수있습니다. 자, 간단한 물건들의 좋은 성격은 바로 단순함 입니다.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단순함의 특징 입니다. 두 번째로, 이것은 현실적이며, 바로 싼 가격 입니다. 당신이 만약 아주 원식적인 제품이 있어도, 매우 단순하면 사람들은 제품을 사용할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바로 돌. 어떻게 하는 방법만 안다면, 돌로 대성당을 지을 수 있습니다. 돌들을 다듬어서 서로 쌓아 놓으면, 무개를 지탱 합니다. 그래서 기능이 있어야 하고, 그 기능은 예측가능해야 하며, 저렴한 비용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이냐면, 당신은 고성능이거나 가치 비용을 서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요소로 제가 재안 하자면, 물건들은 빌딩 블록으로서 도움을 주거나 잠재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쌓을 수 있는 점 입니다. 그리고 그 더미는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어떤 임의의 다차원 공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저런 기능이 있으면서 가격이 싼것들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것들을 사용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렴한, 기능성 있는, 신뢰성 있는 것들은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잠재적인 창의성을 풀어 줍니다. 인터넷이 최초의 트렌지스터에서 발전됬다는 것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냥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구성 요소들이 중요합니다. 자, 예를 들어 내가 타인한테 줄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우리는 개발 도상국 의료 서비스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 분야에서 바라는 점은, 진단 비용을 가능한 0에 가깝도록 관리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개발 도상국에는 전기가 없고, 돈도 없으며, 의학적 기술도 없습ㄴ디ㅏ. 저는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겠지만, 오른쪽 아래에 있는 물건들으 보아 주세요. 이것은 작은 종이 칩 입니다. 몇가지가 인쇄되어 있고, 만화책을 만드는데 사용된 같은 기술으로 인쇄 되었으며,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여기 아래에 소변 한방울을 놓으면, 가지를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이것은 전력이 필요 없으며, 색이 변합니다. 이 경우에는 신장 기능을 검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 도상국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AK-47을든 18세 소년이며, 대부분 실직 상태이며, 주변에서 이런것들을 할 수 있으며 결과를 핸드폰으로 찍어 의사에게 전송해서 진단을 완료 할 수 있습니다. 이 예를 보자면, 기술을 사용해서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매우 싸며,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볼때 매우 신뢰 가능한것을을 만드는 것 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우리가 더 많은 기능을 만들 수있다면 우리는 쌓을 수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한두가지 일을 하는 기본적인 기술을 만들 수있다면 즉, 다양한 인류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그리고 아마 수직과 수평 방향 모두로 확장 가능할 것 입니다. 저의 관심 분야중 하나는, 어떻게 미국의 건강 보험 시스템을, 제가 생각하기에 매우 망가진, 아마 말을 바꾸거나 공손하게 말하는 것 이냐 입니다. 그래서, (박수) 2개의 격언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나는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그는 "모든 것은 단순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단순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생각의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단순화하면, 기능을 잃게 됩니다. 저렴한 비용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기능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둘째, 디자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직접적으로 관련이 아니지만, 그것은 좋은 문장이에요. de Saint-Exupery의 격언 입니다. 그는, "완벽한 디자인은 더이상 추가할 것이 없을 때, 하지만 더이상 제거할 것이 없을 때 완성 된다". 이것은 바로 올바른 방향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간단함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Rancuzzi 적용되지 않고, 이런 질문들의 답을 주지 못하며 Mondrian 좋든 나쁘든, 고흐보다 단순하든 복잡하든, 또한 모짜르트가 바흐보다 단순한지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점은 있습니다. 하나 어느 어느 의미에서, ,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의 현실 세계를 차별화 그리고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의 세계, 어느, 지적 장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가능한 간단하며 가능한 기능적이며 싸고,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한 것들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런 종유의 기술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제공하면, 많은 것이 가능해질 것 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 빠른 질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과학의 단순함이 정점에 도달해서, 다양한 시스템, 예를 들어 금융 시스템이나 법률 시스템, 의료 시스템이 그 위험의 포인트를 가지고있어 아니면 작동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어떻게 단순화 할 수 있습니까? George Whitesides : 이것은 가능하며, 우리가 시스템이 만들어진 기초를 분석한다면, 기본에 기초된 위험을 알 수 있ㅅ브니다. CA는 : 그것을 시작했나요? 의료 시스템을 보자면 비용 측면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지만, 시스템 자체에서는요? GW : 아니요. 단순하게 아니요. CA : 대답에 매우 단순하고 강력했습니다. GW : 예. CA : 진단 분야 관점에서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 이것이 가능할 까요? GW : 곧 가능하며, 이것은 제조와 관련되어 있으며, 기본적 기술은 작동 합니다. CA : 당신은 GW : 토대, 기초. 아니 비영리 있습니다. CA : 감사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TED 웹사이트에 가보시면, 현재 그곳에서 일주일 내내 볼 수 있는 TED Talk 비디오와, 130만 이상의 강연을 기록한 글 수백만 사용자 순위를 찾을수 있습니다. 그건 어마어마한 데이타지요. 그래서 그게 저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 데이타를 가지고 통계분석을 통해 그것을 철저히 조사하면, TED Talk를 반대로 꾸밀 수 있을까? 가장 최고의 TED Talk을 만들 수 있을까? (박수) 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TED Talk을 만들 수 있을까, 즉, 그 TED Talk 들을 가지고서 연설해도 교묘하게 발각을 모면할만한 것을? 이걸 알아보기 위해서, 세가지를 조사했습니다. 저는 선택해야만 하는 주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저는 그걸 어떻게 전달해야하는지 또 무대위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자, 그 주제는—여러분이 고를 수 있는 전 범위에 해당하는 주제가 있죠. 하지만, 선택은 지혜롭게 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그 주제는 사용자들이 그 Talk에 관해서 어떻게 반응할것인지와 강하게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걸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통계적으로 두드러지는 상위 단어10개를 가장 선호하는 테드 강연 그리고 선호하지 않는테드 강연에서 보죠. 만약 여러분께서 이곳에 와서 불란서 커피가 어떻게 우리의 두뇌에 행복을 확산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면, 그 강연은 꼭 해야 되겠죠. (박수) 반면에, 만약 여러분꼐서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산소, 여자아이들, 비행기와 연관된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실제로,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하지만 통계는 그게 별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오, 글쎄요. 만약 여러분께서 이걸 보편화시키면, 가장 선호하는 TED Talk 들은 우리가 그 주제와 연관지을수 있는, 쉬우면서도 깊이있는 행복, 우리의 신체, 음식, 감정같은 주제들을 다루는 것들이죠. 또 보다 기술적인 주제들로는, 건축, 재료, 또, 정말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한 주제인 남자들과 같은, 이야기하기에 좋지 않은 주제들이지요.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해야만 할까요? TED는 시계에 정밀하게 우리의 시간을 맞추어서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TED는 이걸 밝히는것에 대해서 저를 싫어하겠죠, 왜냐하면, 실제로는, TED가 여러분께 허락하는 한 이야기하는걸 길게 끌어야합니다. 왜냐면 가장 선호하는 TED 이야기들은 평균 50 퍼센트가 넘게 더 길거든요 선호하지 않는 이야기와 비교해서 말이죠. 이것은 TED.com 의 모든 순위목록 에서 사실로 지지되고 있습니다. 단, 여러분께서 만약 아름답고 영감을 불러 일으키거나 웃기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를 제외하고는요. 그 다음에는, 여러분께서는 간결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무대에서 끌려 내려올 때가지 이야기를 계속하세요. (웃음) 자, (박수) 여러분이 시간을 지키려 재촉하는 동안, 지켜야 할 몇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저는 4개의 구절에 대한 통계를 비교해봄으로써 이 규칙들을 찾았는데 그건 가장 선호하는 TED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고, 선호하지 않는 TED 이야기에서는 반대죠. 제가 세가지 보기를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연설자로서 반드시 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가 관중에게 드릴 것에 대해 이야기 해야만 하죠. 제가 가질 수 없는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신에요. 두번째로, 그것은 필수적인데 여러분들이 뉴욕 타임즈를 인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웃음) 또 마지막으로, 연설자는 –그건 좋은 뉴스입니다-- 지성적인 수용능력에 대해 가장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만약 제가 뭔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저는 단순히, “기타 등등, 기타 등등,”이라고 말 할 수 있죠. 여러분은 저와 함께 머물러 계실겁니다. 그건 완벽하게 충분해요. (박수) 자, 이제 시각적인 것들로 갑시다. 무대에서 가장 명백히 시각적인 것은 연설자입니다. 또 분석이 보여주는 것은,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TED 연설자들 사이에 끼고 싶다면, 머리를 보통 사람들보다 약간 더 길게 기르시고, 안경을 쓰는것과 보통의 TED 연설자보다 약간 더 드레시하게 복장을 갖추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여러분께서는 보조물로 대신하는걸 고려할 수도 있지만 슬라이드도 괜찮습니다. 또, 이제 가장 중요한것는, 무대위의 분위기입니다. 색깔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색깔은 웹사이트에 기재되는 인기순위와 밀접하게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박수) 예를들어, 황홀케하는 이야기들은 통계적으로 높은 양의 정확하게 이 파란색을 함유하는데, 평균의 TED 이야기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죠. 독창적인 것은, 이 녹색을 훨씬 더 많이 함유하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박수) 자,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건, 이러한 분석을 한 것은 제가 처음이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저는 이것을 여러분들의 훌륭한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자, 이제 그걸 함께 편집하고 그 최상의 TED Talk을 디자인할 시간입니다. 자, 이곳이 TED Active 이고, 또 제가 저의 분석에서 배웠으므로, 즉 제가 실제로 여러분께 뭔가를 주어야만 한다는 것이죠, 저는 최고이거나 최악의 TED 이야기의 짐을 여러분께 지워 드리려 하지는 않지만, 대신에 여러분 자신의 것을 만들 수단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 수단을 TED 패드 라고 부릅니다. (웃음) 그TED 패드는 특별히 선정된, 고도로 전시가 잘 된 문장들의 100개의 메트릭스인데 여러분들 자신의 TED 이야기를 얻기위해서 쉽게 조각들을 모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지 한가지 결정을 내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은: 여러분이 이 하얀색 버전을 아주 훌륭한 TED 이야기를 위해서, 창조성, 인간 천재같은 이야기를 위해서 이용하실 건가요? 아니면 여러분께서는 검정색 버전을, 즉 여러분이 아주 좋지 않은 TED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허락할, 대부분 블로그에 관한 것이나, 정치와 같은 것을 만들도록 이용할 건가요? 그런, 그걸 다운로드 하셔서, 그걸 가지고 재미를 보셨으면 합니다. 자 여러분께서 그 세션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여러분 스스로 가능한 최고와 최악의 TED 이야기를 디자인하는 것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또 저는 여러분들 중 몇분이 내년을 위해 이것을 만들도록 영감 받기를 바라는데요, 저는 그걸 정말 보고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프랑스인이며 키가 작습니다. 영어할 때 불어억양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조금 지나면 금방 아시게 될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알고 계신,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릴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올해 아이티에 무언가를 기부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예방 가능한 문제로 인해 매일 25,000명의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이건 아이티 지진이 8일에 한번꼴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수치입니다. 물론 여기계신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도 무언가를 기부 하셨겠지만 왜인지는 몰라도, 기부하는 만큼 효과는 나오지 않지요. 왜 그럴까요? 자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여러분은 현재 개발도상국의 정치인으로 몇백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또한 지출가능 한 예산이 있고 당신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 돈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할 일은 돈을 쓰는 것이고 또한 빈곤을 퇴치할 방법을 알고 있기에 단지 그 방법대로 더 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원조는 사실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가 되며 부정부패와 의존도를 높히게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시겠습니까? 혹은 둘다 아닌, 과거로의 회귀를 택하시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날을 돌아볼 때 그런 원조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그 이유를 모릅니다. 정말 최악은, 우리는 평생 그걸 모를 거라는 겁니다. 왜 그런지 아프리카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아프리카는 많은 원조를 받았습니다. 파란 막대를 보십시오. 아프리카의 GDP는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럼 원조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상황이 더 악화됐을 수도 반대로 더 좋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우린 알 수 없습니다. 안 해본 방법의 결과를 알 수는 없습니다. 아프리카는 하나뿐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원조를 하고는 뭔가 결과가 나오길 고대하며 기도하시겠습니까? 아니면 8일 마다 계속 지진이 나도록 그냥 내버려둔 채 일상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잘 모른다면, 우리는 의료용 거머리를 이용해 진료를 하는 중세의 의사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료용 거머리를 사용했을 때 환자중 일부는 상태가 나아지고 일부는 사망하는데 그것이 거머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 때문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서 여러분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소한 질문이긴 하지만 그렇게 사소하지는 않습니다. 면역접종, 이건 아이들을 살리는 데 있어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방법입니다. 전 세계는 백신에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게이츠 재단에서는 백신개발에 많은 금액을 기부하기로 각각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개발도상국도 자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2500만명의 어린이들이 응당 받아야 할 백신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라스트 마일 문제(last mile problem)"이라는 것입니다. 필요한 기술을 확보했고 인프라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 여러분에게는 수백만달러가 있습니다. 이 라스트마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말라리아에 관한 것입니다. 말라리아로 매년 900,000명의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그들 중 대부분이 사하라사막 이남지역 사람들이며 5세 이하의 어린이들입니다. 사실 말라리아는 5세이하 사망률을 높이는 주된 원인입니다. 우리는 이미 말라리아 퇴치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와서 이렇게 묻습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수백만 달러로 모기장을 사는 건 어때요?" 모기장은 굉장히 쌉니다. 10달러면 살충제 처리가 된 모기장을 만들고 보낼 수 있으며 누구가에게 사용법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모기장이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호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엄청난 전염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한 마을에서 절반정도가 모기장을 사용한다면 나머지 절반도 그 효과를 누립니다 왜냐하면 질병 전염균이 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위험군아이들중 1/4정도만 모기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반드시 보조금으로 모기장을 구입해서 무료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모기장 사용비를 받더라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전염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 어떤이들은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합니다. "모기장을 무료로 나눠주면 사람들은 그것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모기장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모기장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어망정도로 사용하겠죠" 라고 말합니다.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모기장을 무료로 나눠주시고 효과를 극대화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사람들이 모기장을 가치있게 여기도록하기위해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세번째 질문입니다. 바로 교육에 관한 것입니다. 아마도 해결책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겠죠. 하지만 어떻게요? 교사들을 채용하고, 학교를 더 건축해서요? 학교에서 점심을 제공해서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 중요한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원조가 좋은지 아닌지 묻는 그런 큰 질문에는 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제기한 세가지 질문에는 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중세시대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20세기에는 랜덤화되고 통제된 실험들을 통해 어떤약이 효과가 있고 없는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되면서 의학계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사회적 정책을 위해서도 방금 말씀드린것과 같은 랜덤화되고 통제된 임상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신약을 개발할때와 마찬가지로 사회혁신 문제를 엄격하고 과학적인 실험대상으로 삼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무엇이 효과가 있고 없는지, 또 왜 그런지를 파악하여 추측에만 의존하는 것을 없앨 수 있습니다. 앞의 세 질문에 대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백신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이곳은 인도 라자스싼에 있는 우다이푸르입니다. 아름답죠. 제가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을때는 전체 어린아이들 중에 1%만이 백신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끔찍하죠. 하지만 그런곳도 있습니다. 백신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백신이 있고, 또 무료입니다. 또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홍역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아이가 홍역에 걸리면, 아이의 부모는 수천루피를 들여서라도 고치려 할 것입니다. 왜 동네 작은 의료센터는 텅비어있고 병원은 붐비는지 이제 이해가 되시죠. 그럼 문제가 무엇이죠? 부분적으로는 사람들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백신에 대한 모든 오해와 잘못된 통념들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이 문제는 여전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의도를 실천에 옮기는데 따르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라자스싼 우다이푸르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백신을 맞히려면 몇 키로미터를 걸어 가야 합니다. 그렇게 백신을 맞히러 갔는데, 반기는 것은 이 문구 뿐이였습니다. "예방센터 문닫았음".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너무나 바쁘고 해야할 일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미루기 일쑤입니다. 결국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이는 훨씬 간단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예방접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그리고 둘째, 사람들에게 내일로 미루는 것이 아니라 오늘 행동해야 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간단한 방법인데, 우리는 그동안 몰랐습니다 자, 그럼 한번 적용해봅시다. 우리는 우다이푸르지역에 있는 134개 마을에서 랜덤화되고 통제된 실험을 하였습니다. 파란 점들은 임의적으로 선택된 곳들을 나타냅니다. 예방접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잠시 후 말씀 드리죠. 빨간 점들은 예방접종을 쉽게 받도록 한 것 뿐만 아니라 지금 행동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 곳입니다. 하얀 점들은 대조군으로 어떤 변화도 주지 않은 곳입니다. 우리는 매월 캠프를 조직해서 아동 백신 접종을 용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용이하게 만든 후, 백신을 맞을 때마다 렌즈콩(lentil) 1kg을 얹어 줌으로써 미루지 않고 지금 접종 받도록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렌즈콩 1kg은 많은 양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하기 싫은 일을 하라고 하면서 그를 설득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미루는 것이 문제라면 내일이 아닌 오늘 행동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실험전에는 모든것이 다 똑같습니다. 이제부터 말씀드리는 부분이 랜덤 실험의 묘미인데요 실험후에는 단지 캠프를 세웠을 뿐인데 면역율, 즉 백신 접종율이 6%에서 17%로 상승하였습니다. 모든 예방접종을 다 한 수치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상황이 개선된 것입니다. 렌즈콩 케이스의 수치까지 감안하면 백신접종율은 38%에 이릅니다. 자, 이제 질문의 답이 나왔습니다. 캠프를 만들고 렌즈콩 1 kg를 주십시오. 그럼 백신접종율을 6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는 지속가능한 방법이 아니에요. 렌즈콩을 계속 나눠줄 수는 없잖아요"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경제논리입니다. 왜냐하면 렌즈콩을 주는 편이 안주는 편보다 돈이 더 적게 들기 때문이죠. 어찌됐든 간호사들에게 월급을 줘야하는건 당연한데, 인센티브, 즉 렌즈콩을 주면 안주는 것보다 건당 예방접종비가 더 싸지게 됩니다. 모기장 얘기로 넘어가보죠. 모기장을 무료로 나눠줘야 할까요? 유료로 나눠줘야 할까요? 정답은 다음 세가지 간단한 질문의 답에 달려있습니다. 첫번째 질문입니다. 만약 반드시 돈을 주고 모기장을 사야한다면 과연 사람들이 모기장을 살까요? 두번째 질문입니다. 만약 무료로 모기장을 나눠준다면 사람들이 모기장을 사용할까요? 마지막으로 무료로 모기장을 나눠주면 사람들이 나중에 모기장을 안사게 될까요? 마지막 질문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무료모기장에 익숙해지면 무료 모기장 배포시장이 위험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것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논의입니다. 실용적이라기 보다는 이데올로기적인 논의이지만 굉장히 쉬운 질문입니다. 우리는 이 질문의 답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험을 하나 할수 있습니다. 여러번 실험을 해도 결과가 같기 때문에 우리가 했던 한 실험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케냐에서 했던 실험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할인쿠폰(Voucher)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쿠폰을 가진 사람들은 동네 약국에서 모기장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100% 할인을 받은 사람도 있고 20%나 50% 할인을 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구매율이 어땠을까요? 결과를 보시면 사람들이 돈을 주고 모기장을 사야했던 경우 구매율이 많이 하락합니다. 부분적으로 보조금을 제공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3달러로는 모기장 하나도 제대로 살 수 없는데 말입니다. 결국 모기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20%밖에 안되고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별로 좋은 결과가 아닙니다. 두번째로 모기장 사용여부는 어떨까요? 다행인 것은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모기장을 가지게 됐든 모기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무료로 받은 경우에도 사용을 하고 돈을 주고 구입한 경우에도 사용을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어떨까요? 장기적으로 보면 무료로 모기장을 받은 사람들이 1년후에 모기장을 2달러에 살 수 있게하는 할인 옵션을 주었을때 무료 모기장을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다시 모기장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즉 사람들은 무료모기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모기장사용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모기장에 관해 좀 더 많은 혜택을 주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아마 "이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모기장을 나눠주는 방법을 알게되었군요"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선택범위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선택가능한 사항중에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최고의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는 것이 목표라면 선택사항이 많습니다. 무료로 교복을 지급할 수도 있고 등록금을 삭감하거나 화장실을 더 짓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나눠줄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모든 선택사항들이 효과가 있을것입니다. 그럼 그렇게 직관적으로 효과가 있을거라고 해서 거기에 찬성하는것이 괜찮을까요? 기업측면으로 보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건 운반을 예로 들어 생각해봅시다. 산업혁명전, 즉 영국에서 운하가 발명되기 전에 사람들은 마차로 물건을 운반했습니다. 그러다 운하가 건설된 후에는 똑같은 말과 마차로 전보다 10배 많은 화물을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계속 똑같은 마차로 운하가 아닌 도보로 물건을 옮겼다고 해도 결국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그것이 가능했다면 산업혁명 같은 것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사회적 정책에 있어서도 같은 방식을 취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술분야에서는 어떤일을 하기 위한 가장 저렴한 비용을 찾고 실험하고 세부적으로 조정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사회정책에 있어서도 그렇게 하면 어떨까요? 실험을 통해 우리는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100달러가 있고, 이것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합시다. 100달러 가지고 몇년 정도 더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자 이제 여러분께 여러 가지 교육관련 조치로 얻은 것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여러분들이 예상하시는대로 교사고용과 급식, 교복과 학자금등입니다. 100달러로 그정도면 나쁘지 않죠. 이걸로 1-3년의 추가교육 효과가 나옵니다. 부모님들에게 뇌물을 주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부모에게 줄 돈이 너무 많이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놀라운 결과를 보이는 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교육의 이익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돈도 별로 안드는 방법이죠. 그러므로 이 방법에 100달러를 사용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40년의 교육효과를 얻게되는 셈입니다. 회충이 있는 지역에서는 회충이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십시오. 100달러 마다 거의 30년의 교육효과를 얻게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던 것과는 다르죠. 사람들이 하려했던 것과도 다릅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이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정보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책을 가이드해야합니다. 우린 큰 문제로 시작했고 그 문제에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작은 문제로 나누어 생각해보았죠 그랬더니 그 작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적이고 좋은, 강력한 답이었습니다. 자 그럼 잠시 아이티문제로 다시 넘어가보죠. 이번 지진으로 20만명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최근 수치를 더하면 조금 더 많겠죠. 전 세계의 대응은 굉장했습니다. 구호금 지원약속이 지난달에만 20억달러 정도 였습니다. 이는 사망한 1사람당 10,000달러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그리 큰 액수처럼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다섯살이 되기도 전에 죽는 아이들에게 1인당 10,000달러씩 쓴다면 이 문제에 필요한 금액만 일년에 900억 달러정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제 생각에는 물론 아이티 지진문제가 큰 문제이지만 이는 지역화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국경없는 의사회(Doctors Without Borders)나 국제 비영리 의료조직인 Partmers in Health에 돈을 기부하실것입니다. 그럼 그들이 의사들을 보내고 헬리콥터로 여러 구호물자들을 보낼것 입니다. 하지만 빈곤문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빈곤문제는 첫째, 지진처럼 눈에 확 띄는 문제가 아니며 둘째,크고 셋째,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또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도 없습니다. 가난에 빠진 사람들을 헬리콥터로 꺼내 올 수 없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좌절감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저희가 한 일들을 보십시오. 저는 여러분에게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드렸습니다.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렌즈콩을 주십시오. 무료 모기장을 나눠주고, 아이들 회충을 치료하십시오. 백신이나 모기장을 통해서 300달러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회충을 치료하면 3달러로 추가1년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당장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작은일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회충치료로 에를 들어보겠습니다. 회충 문제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회충은 아름답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다보스에서 "Young Global Leader" 수상자가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린 수치를 보여주자 그들은 "회충없는 세계 만들기(Deworm the World)"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Deworm the World운동과 많은 나라와 재단의 노력덕분에 2009년, 2000만명의 학생들이 회충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하죠. 우리가 애기했던 작은 일들로 어떤 행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시작해야합니다. 지금은 그렇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진행 속도도 느리구요. 계속 실험을 해야하고, 또 가끔은 이데올로기보다 실용성이 우선시 될 수도 있습니다. 한 곳에서 효과가 있던 것이 다른 곳에서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더딘 과정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경제학은 20세기 의료혁명과 같은 논리입니다. 20세기에는 더디고 진중한 발견이 있었습니다. 기적의 치료제 같은 것은 없지만. 현대 의학은 매년 수백만명의 생명을 살립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처음에 말씀드렸던 큰 질문으로 돌아가봅시다. 저는 우리가 과거에 했던 구호활동으로 변화가 있었는지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30년 후 우리가 이곳에 다시모여 "우리가 했던 일로 인해서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어요" 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할 수 있으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가정한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혹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모든 가정들에 위배돼 보이는 것들을 다른이가 성취할 때 말이지요? 예를 들어: 왜 애플사는 창조적인 것일까요? 한 해가 지나고, 지나고, 지나고, 그들은 모든 경쟁사들보다 훨씬 더 혁신적입니다. 그들은 아직까지는, 그저 컴퓨터 회사일뿐이지만요. 그저 다른 모든 이와 같습니다. 그들은 재능, 대행사, 컨설턴트, 미디어.. 이 모든 것에 다른이와 똑같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왜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일까요? 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민권 운동을 이끌었던 것일까요? 그가 미 민권 운동 이전에 고통 받았던 유일한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오직 그만이 그 시대의 훌륭한 연설가도 아니었습니다. 왜 그였을까요? 그리고 왜 라이트 형제는 동력 조절, 유인 비행을 발명해 낼 수 있었을까요 분명히 보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자금이 풍부한 다른 팀들도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들은 유인 비행을 이루지 못했고, 라이트 형제는 승리했죠. 여기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략 3년 반 전에 저는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발견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관한 저의 시각을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까지 변화 시켰습니다. 패턴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거죠.. 세계의 모든 훌륭하고 영감을 주는 리더와 단체들에게는 말이죠, 애플이 됐건, 마틴 루터 킹이 됐건, 혹은 라이트 형제가 됐건 그들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소통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분명히 다른 모든 사람들과 완전히 반대였죠. 제가 한 것은 이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게 다 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아이디어일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금원(골든 써클)이라고 부릅니다. 왜? 어떻게? 무엇을? 이 작은 아이디어는 몇몇 단체 그리고 리더들이 왜 영감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다른이들은 못하는 반면에 말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 정말 빠르게 설명하겠습니다. 지구 상의 모든 개인, 단체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100%로 말입니다. 몇몇은 자신이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죠. 당신이 그것을 차별화된 가치 제안이라고 부르든 아니면 당신의 독점적인 프로세스로 부르든 아니면 USP라고 부르든 말이죠.. 하지만 아주 극소수의 사람 혹은 단체들은 자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왜?" 라고 했을 때 "이윤 창출"같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결과입니다. 항상 결과가 되죠. "왜" 라는 것은 즉: 무엇이 당신의 목적인지? 당신의 이유가 무엇인지, 당신의 신념이 무엇인지를 의미합니다. 당신이 속한 조직은 왜 존재합니까? 당신은 왜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납니까? 왜 누군가 신경을 써야 합니까? 흠, 결과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외부에서 부터 안쪽으로 향합니다. 명백합니다. 우리는 가장 명백한 것부터 시작해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향해 가죠. 하지만 영감을 주는 리더들 그리고 단체들은, 그들의 크기와 산업에 상관없이, 모두 생각하고, 행동하며, 소통합니다. 내부에서 부터 바깥쪽으로.. 하나의 예를 들겠습니다. 저는 애플 사례를 주로 듭니다. 이해하기 쉽고 모두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애플사가 다른 여타 기업과 같다면, 그들의 마켓팅 메세지는 이렇겠죠.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그것들은 매우 아름다운 다지인에,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합니다." 구입하고 싶나요?" 네. 우리들 대부분은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하죠.. 이것이 대부분의 마켓팅,영업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대부분이 상호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임무)과 어떻게 다른지, 혹은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행동을 기대합니다, 구매, 투표 같은 것들말이지요. 여기 새로운 법률 회사가 있습니다. 거물급 의뢰인과 함께 최고의 변호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와 거래하는 의뢰인을 위합니다. 여기 새로운 차가 있습니다. 이 차는 연비가 좋으며, 가죽 시트가 있습니다. 우리 차를 구입하세요. 하지만 그다지 영감을 주지 않습니다. 애플사가 실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은 이렇죠. "우리가 하는 모두 것들, 우리는 기존의 현상에 도전하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기존의 현상에 도전하는 우리의 방식은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며,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구입하고 싶은가요?" 분명하게 다릅니다, 그렇죠? 저한테서 컴퓨터를 구입할 준비가 되셨네요. 저는 정보의 순서를 뒤집어 놓았을 뿐입니다. 이 것이 증명하는 것은 사람들이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 때문에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그 일을 왜 하느냐(신념)에 따라 구매합니다.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이것이 이 강연장에 있는 각 개인이 왜 애플사로부터 완전히 만족하면서 컴퓨터를 구입하는지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완전히 편안하게 애플사로부터 MP3, 휴대전화, 혹은 DVD를 구입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애플사는 단지 컴퓨터 회사입니다. 다른 경쟁사들과 구조적으로 다를 바는 없습니다. 경쟁사들도 모두 이 모든 제품들을 만들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들은 시도했었죠. 몇년 전에, 게이트웨이사는 평면 스크린 TV를 출시 했습니다. 그들은 뛰어나게 평면 스크린 TV를 만들 수 있었죠. 그들은 몇 해 동안 평면 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델사는 MP3플레이어 그리고 PDA를 출시 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잘 디자인 된 제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그와 관련해 이야기 할때, 우리는 델사로부터 MP3플레이어를 산다는 것을 상상 조차할 수도 없습니다. 왜 우리는 컴퓨터 회사의 MP3플레이어를 구입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우리는 매일 그러고 있죠..(애플사에서...)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목표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는.. 당신이 믿는 것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말한 어느 것도 저의 의견이 아닙니다. 모두 생물학 원리의 기본 지식들입니다. 심리학도 아닌 생물학입니다. 인간의 뇌의 교차 부분을 위에서 부터 아래로 들여다 보면 여러분은 사실상 뇌가 3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완전히 금원(골든 써클)과도 상통합니다. 최신 뇌, 현 인류의 뇌, 신피질은 "무엇" 단계에 상응합니다. 신피질은 우리의 모든 이성, 분석적인 사고 그리고 언어를 담당합니다. 중간의 두 부분은 우리 뇌의 변연계를 이룹니다. 변연계는 우리의 모든 감정을 조절합니다, 충의, 믿음 같은 것들이죠. 또한 인간의 행동, 모든 의사결정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언어를 담당하지는 않죠. 즉, 우리가 외부로부터 안쪽으로 소통할 때, 사람들은 특징, 이익, 사실, 그리고 형상과 같은 복잡한 많은 양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이끌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내부로부터 밖으로 소통할 때, 우리는 뇌에서 행동을 조절하는 부분에 바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사람들은 이를 합리화 합니다.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실질적인 것으로 말이지요. 이것이 직관에 의해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알다시피, 때때로 누군가에게 모든 사실과 수치 데이터를 주었을 때, 그들은 말하죠, "사실, 세부사항 모두 알고 있어, 하지만 그냥 옳은 것 같이 느껴지지 않아." 왜 우리는 "feel" 이라고 해서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쓸까요? 왜냐하면 의사결정을 조절하는 부분은 언어를 조절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쓸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이 고작 "잘 모르겠어. 그냥 옳지 않게 느껴져" 인 것이지요. 또는 때때로 당신은 말합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이끌어" 혹은 "영혼이 이끄는 대로" 라고 말하는 것이죠. 음, 여러분에게 이 비밀을 알려드리긴 싫지만, 당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은 몸의 다른 부분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변연계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의사결정을 조절하지만 언어는 담당하지 않는 부분이죠. 만약 당신이 현재 하고 있는 것(의무)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사람들이 당신이 그 일을 왜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반응한다면, 그럴 때는 어떻게 사람들이 당신에게 표를 던지고, 당신의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혹은 보다 더 중요하게, 충성스럽게 만들고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합니다. 목표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는 당신이 믿는 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지요. 목표는.. 단지 직업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믿는 것을 믿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이지요. 알다시피, 저는 항상 이것들을 말합니다, 만약 단지 그 일을 할 수 있어서 고용했다면, 그들은 돈을 위해 일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당신이 믿는 것을 믿는 사람들을 고용한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위해 열과 성의와 땀으로 헌신하며 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라이트 형제의 일화만큼 좋은 예는 없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무엘 피에르폰트 랭리에 대하여 모릅니다. 20 세기 초, 인력에 의한 비행에 대한 추구는 오늘날의 닷컴 열기와 비슷했습니다. 모든이들이 시도했었죠. 사무엘 피에르폰트 랭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정하는 성공 비법이라는 걸 가지고 있었죠. 즉, 심지어 요즘에도 적용되죠. 왜 여러분의 제품 혹은 회사는 망했을까요? 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똑같은 식으로 세가지를 나열합니다. 자본 부족,직원들의 능력 부족, 시장 상태 악화.. 항상 이 3가지들이죠, 그럼 이것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무엘 피에르폰트 랭리는 미 육군성에게 5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비행 기구를 발명하기 위해서 말이죠. 자금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버드 학위가 있고 스미스소니언(학술 협회)에서 일했었으며 인맥 역시 아주 좋았죠. 그는 그 당시 모든 지식인들을 알고 있었죠. 그는 최고의 지식인들을 고용했습니다 자금이 해결했죠. 이후 시장 상황은 훌륭했습니다. 뉴욕 타임지는 어디서나 그를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랭리를 지지했죠. 그런데 어째서 그에 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일까요? 백 여 마일 건너의 오하이오 데이톤에는 올빌, 윌버 라이트 형제가 있었죠. 그들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성공 비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지요. 자금도 없었고. 그들은 자전거 가게에서 일하면서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라이트 형제 팀 중 어느 누구도 대학교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올빌, 윌버 둘다 말이죠. 그리고 뉴욕 타임지는 그들을 취재 하지 않았죠. 다름 점은, 올빌, 윌버 이들은 이유, 목적, 신념에 의해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비행기계를 발명할 수 있다면, 세계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무엘 피에르폰트 랭리는 달랐습니다. 그는 부유해지고 유명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결과를 추구했죠. 그는 부유함을 추구 했습니다. 그럼 여기 무슨 일이 일었났는지 볼까요... 라이트 형제의 꿈을 믿은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열과 성의를 다해 헌신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랭리의 직원들은 단지 월급 봉투를 위해 일을 했죠. 그들은 라이트 형제가 매번 어떻게 나갔는지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5 세트의 부품을들 가져가야 했습니다. 5번 쯤 충돌할 것이기 때문이었죠.. 그것도 저녁식사 자리에 돌아오기 전에 말이죠. 결과적으로, 1903, 12월 17일에 라이트 형제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경험조차 못햇죠. 사람들은 몇 일 후에 이를 알게 되었죠. 게다가 랭리가 잘못 된 목적에 의해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 증거는 라이트 형제가 비행한 날, 그가 그만 두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발견입니다, 그리고 제가 당신의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죠. 그가 첫번째가 아니었고, 부를 얻지 못했고, 유명해지지 않았죠, 그래서 그는 그만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신념에 대하여 말한다면, 당신의 신념을 믿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신념을 동일하게 믿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혁신의 전파 법칙이라 불리는 것 때문이죠. 법칙은 몰라도 용어는 아실 것입니다. 우리 인구의 2.5 %는 혁신가입니다. 다음의 13.5 %의 인구는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입니다. 그 다음 34%는 초기 대다수(early majority), 늦은 대다수 (late majority) 그리고 느린 수용자(laggard)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느린 수용자들이 버튼 방식 폰을 구입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다이얼 방식 전화를 더이상 구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웃음) 우리는 모두 이 각각의 등급 내에서 다양한 시/공간에 위치해 있지만.. 혁신 전파 법칙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만약 큰 시장에서의 성공을 원하거나 큰 시장에서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은 성공을 얻을 수 없다는 겁니다. 15, 18% 시장에 이르는 티핑 포인트 지점까지 시장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러고 나면 시스템은 바뀌죠. 그리고 저는 사업에 대해 " 당신의 새로운 사업의 전환률은 얼마인가요? "라고 물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자랑스럽게 "오, 10%정도야. "라고 말하기 좋아하죠. 음, 여러분은 10%의 고객들을 끌 수 있겠죠. 우리 모두는 그냥 구매하는 10퍼센트 정도의 고객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설명을 하죠, 그렇죠. 직감인 것처럼 말을하죠, "오, 그들은그냥 샀어." 문제는: 어떻게 구매하는 고객을 찾을 수 있나?하는 것입니다. 구매하지 않는 고객과 구분되는 구매 고객들과 거래를 하기 전에 말이지요 여기에 그 크기를 줄여야만 하는 갭(Gap)이 존재합니다. 제프리 무어는 이것을 "캐즘 마켓팅"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초기 대다수(early majority)들은 뭔가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죠 다른 누군가 처음 시도하기 전까지 말이죠. 그리고 여기 혁신가 그리고 초기 수용자들(early adopter)은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을 보다 편하게 합니다. 그들은 좀 더 쉽게 직관에 의한 결정을 합니다 살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이냐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신념으로 구매 결정을 합니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 되었을때 구입하기 위해 이들은 6시간동안 서있습니다, 다음 주 상점에서 가서 선반에서 바로 꺼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이들은 4만 달러 평면 티비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구매한 사람입니다. 비록 기술이 떨어져도말이죠. 어쨌든, 그들은 기술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구매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첫번째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은 간단하게 당신의 신념이 무엇인지를 증명합니다. 사실상, 사람들은 그들의 신념을 증명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이폰을 구입하는 이유는 처음 6시간 동안,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구입한 이유는.. 세계에 대한 그들의 신념과 다른이들에게 어떻게 보여지기를 원하느냐 하는 것 때문이죠. 그들은 처음이였죠.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그럼 잘 알려진 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유명한 실패 이야기와 성공 이야기입니다. 혁신 전파의 법칙과 관련해서 말이죠. 첫 번째로, 유명한 실패 이야기는 상업적인 예입니다,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성공의 비법은 돈, 옳은 인재, 알맞은 시장 상태입니다. 맞습니다. 이런 것들을 갖추면 그 다음엔 성공해야합니다. 티보(상표명)를 보세요. 티보 제품이 나왔을때, 거의 8, 9년 전 이였습니다, 근래에, 시장에서 유일한 고 품질 제품이였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논쟁거리가 없었죠. 매우 좋은 재정 사태였고, 시장의 상황은 좋았습니다. 즉, 우리는 이 '티보'라는 단어를 일상 생활에서 동사로 썼습니다. 나는 고물 타임 워너 DVR에 있는 것들을 '티보'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티보는 상업적으로 실패했습니다. 돈이 되지 않았죠. 그리고 IPO로 갔을 때 그들의 주식은 30에서 40달러였습니다 이후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10 달러 위로 거래된 적이 없었습니다. 사실상, 6 달러 위로도 거래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의 작은 성장시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아시는 것처럼, 티보 제품이 출시 되었을 때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제품의 특징을 말했습니다. 그들은 소개했죠, "우리는 라이브 TV 방송을 멈추고, 광고를 스킵하고, 라이브 방송 되감기를 하고 당신에게 묻지않고 바로 당신의 시청 습관을 기억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라고... 그리고 냉정한 소비자는 답했죠, "우리는 당신을 믿지 않습니다. 그 제품이 필요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무섭게 만들고 있어요. 만약 그들이 이렇게 말했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의 삶의 모든 면에 대한 완전한 컨트롤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당신을 위한 제품이 있습니다. 생방송을 멈추고, 상업 방송을 빼고, 시청 습관을 기억하고, 기타 등등."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은 간단하게 당신의 신념의 증거 역할을 합니다. 이제 혁신 전파 법칙의 성공적인 예를 보겠습니다. 1963년 여름, 250,000 명의 사람들이 모였죠 워싱턴에 있는 쇼핑 몰에 킹 목사의 연설을 듣기 위해서 말이죠. 초대장도 날짜를 확인할 수있는 웹 사이트도 없었죠. 어떻게 할까요? 음, 킹 목사만이 미국에서 유일하게 연설을 잘하는사람은 아니였습니다. 그만이 미 인권운동 전기에 고통 받던 유일한 흑인도 아니였습니다. 사실상, 몇몇 그의 아이디어는 좋지 않았죠. 하지만 그는 재능이 있었죠. 그는 미국에서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죠. "나는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말했죠. 그리고 그의 신념을 믿은 사람들은 그의 이유을 가지고 가서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사람들에게말하고, 몇몇 사람들은 조직화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여기.. 250,000 명의 사람들이 바로 그날, 그 시간에 나왔죠, 그의 연설을 듣기위해 말이죠.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를 위해 나온 것일까요? 제로(0) 그들은 스스로를 위해 나온 것입니다. 미국에 대한 그들의 신념이 8시간 동안 버스 여행을 가능하게 했고, 8월 중순 워싱턴 기념관 태양 아래 서있도록 했습니다. 흑인 과 백인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그들의 신념이었습니다. 25%의 관중이 백인이였습니다. 킹 목사는 믿었습니다 이 세계에는 두 가지 유형의 법칙이 있다고.. 하나는 권력에 의해 만들어졌고 하나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그리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법칙이 비로소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법칙과 일치되어야 우리는 정당한 세계에 살게 된다는 것을... 갑자기 일어난 인권 운동은 그의 주장에 생기를 불어 넣기에 완벽했죠. 우리는 그를 위해 따른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따른 것이였죠. 암튼, 그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했죠, "계획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이 아닌. (웃음) 정치가들이 그들의 12가지의 포괄적 계획에 대해 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그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영감을 주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리더와 이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더는 힘의 위치 혹은 권위를 쥐고있죠. 하지만 우리를 이끄는 이들은 영감을 줍니다. 그들이 개인이건 혹은 단체이건 간에, 우리는 이끄는 이들을 따르죠, 우리의 의무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끄는 이들을 따릅니다,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왜"와 함께 시작하는 이들은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영감을 주는 다른 이를 찾는 능력이 있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박수) 저는 TED를 위해서 거의 10년동안을 연주해오고 있는데 제 본인의 어떤 신곡을 연주해 본적이 매우 드물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 그동안 신곡이 거의 없었던 것이 이유였죠. (웃음) 저는 몇개의 프로젝트로 바빴었는데, 그들중의 하나는 이것, 넛매그 (Nutmedg), 1930년대 배의 구명보트인데, 그것은 제가 영국에 있는 제 해안별장의 정원에서 복구시켜오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제는, 그 북극의 만년설이 녹았을때, 저의 녹음 스튜디오가 궁형처럼 솟아날 것 것이고, 저는 익사당한 세계속으로 부유해 갈 것입니다. J.G. 발라드 소설에서 나오는 사람의 성격같이. 낮에는, 그 넛메그(Nutmeg) 는 조타실의 지붕에서와 450와트의 터빈의 솔라패널애서 돛의 위로 에너지를 모읍니다. 어두워졌을때는, 제게는 충분한 동력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넛매그(Nutmeg)를 횃블처럼 밝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의 이른 시간까지 그곳에 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노래를 짓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연주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그것을 듣는 첫번째 관중이 되어주실 의지가 있으시다면요. (박수) 그것은 빌리 할리데이 (Billie Holiday) 에 관한것입니다. 알려져있기로는, 1947년의 몇몇 밤을, 그녀는 그녀의 물리적인 공간을 떠나서, 밤 내내 사라졌었죠, 그녀가 아침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하지만 저는 그녀가 어디에 있었는지 압니다. 그녀는 저의 구명보트에 저와 함께 있었죠. 그리고 그녀는 열정적이었습니다. (음악) 빌리는 부드럽게 살금살금 움직여서 내 깨어있는 겨드랑이 안으로 기어들었지 산성 맥아즙을 한모금 마시는것처럼 따스하고 낯설고, 풍성한 열매처럼 달콤한 쓰레기 한덩어리 무대 출입구에는 공포가 카네기 홀 (Carnegie Hall) 을 향해 유명한 재즈 가수가 무단이탈했다네 빌딩을 떠났음에 틀림이 없다네 몸과 영혼은 삐꺽거리는 피아노 의자 위에서 오늘밤을 왜냐면 달은 나의 단하나의 목격자 그녀는 숨을 쉬고 있었지 나의 귓속에서 이번에는 그것은 사랑이야 그럼에도 사랑은 장전된 피스톨이라네 새벽이 되자 그녀는 훌쩍 사라졌다네 결빙의 강을 넘어, 집으로 나와 조니 워커 (Johnny Walker)는 신시대에서 바라본다네 홀로 외로이 나와 함께 머물러줘요 오늘밤에도 다시한번 빌리, 시간은, 시간은 교활한 협잡꾼 메아리가 여전히 내 마음속에서 속삭인다네 이번에는 사랑이야 (박수) 전 제 TED 소망에 도달해 가려면, 제가 하려고 하는 것과 그들이 하려는 것이 어떻게 맞을 지를 전반적인 관점에서 시작하려 해야 한다 생각했죠. 모두들 알다시피 우리는 상호의존적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3가지 주요 사항에서는 불충분하지만요. 첫번째는 매우 불균등하다는 겁니다. 세계인구의 절반은 아직도 하루에 2달러보다 적은 돈으로 살아가고 있고, 10억의 인구가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25억의 인구가 위생 설비를 이용하지 못하고있고, 10억의 인구는 굶주린 채 매일 밤 잠에 들죠. 매년 사망자의 1/4가 AIDS, TB, 말라리아, 그리고 오염된 물과 관련된 갖가지 전염병으로 인해 생깁니다. 그 중 80%가 5살 이하지요. 심지어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불균등한 성장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2001년 이후로 5년의 경제 성장 기간을 가져왔고 5년의 직장 내에서의 생산적인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월급의 중앙치는 오르지않았고 직장은 있지만 빈민수준을 떨어지는 가정들의 비율은 4%나 올랐습니다. 의료보험을 가지고있지 못한 가정의 비율도 4% 상승했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매우 좋은 이 상호의존적인 세계는 -우리가 오늘 저녁을 즐기고 생활하기 위해 여기 북 캘리포니아에 있게해주는 이유죠.- 매우 불공평하다는 거지요. 세상은 또한 불안정합니다. 테러의 위험, 대량 파괴 무기, 글로벌적인 질병의 만연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방식으로 우리가 공격받기 쉬워졌다는 느낌 때문에 불안정해졌지요. 아마도 가장 중요한 건, 세계가 지속 되기 힘들어졌다는 거죠. 기후 변화, 자원 고갈과 동식물 종의 멸종 때문에 말입니다. 제가 가지고싶은 손자손녀들과 지금 딸에게 남겨 주고 싶은 세계를 생각해보면 그 세상은 불균등, 불안정, 비지속적인 상호의존에선 멀어지고 지역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통합되고 성공한 사회들의 특성을 공유하는 세계입니다.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접근하기 용이한 기회들, 일반적인 기업의 성공에 대한 공유된 책임감과 참된 소속감. 이 모든걸 말하는 게 하는 것보다 쉽죠. 2년전 영국에서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전 그들이 9.11에서 미국이 잃었던 만큼의 많은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영국인들이 가장 곤욕을 느꼈던 부분은 범인이 외부 침입자가 아니라 본국 시민이었다는 것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종교적, 정치적 정체성이 테러범들에겐 자신들과 같이 성장했고, 학교를 같이 다녔고, 직장 동료였고, 같이 주말을 공유했던, 또한 같이 식사했던 사람들보다 중요한 시민들이였다는거죠. 즉, 그들은 그들의 차이점들이 그들 공통적 인간성보다 더 중요했다는 거지요. 이것은 21세기 인류의 중심에 위치한 심리적 전염병입니다. 이 시대엔, 우리같이 정부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절반이 넘는 세계 인구가 그들이 뽑았고 또한 추출할 수 있는 정부 하에서 살아가니깐요. 심지어 비민주적인 정부들도 대중의 의견에 매우 민감합니다. 왜냐하면 크게 인터넷의 힘으로 작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으며, 그들 모두가 동의한다면 공공선을 위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양의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쓰나미가 남아시아를 강타했을 때, 미국에서는 12억 달러를 기부했었죠. 30%의 가정이 기부했는데요. 그 중 절반이 인터넷을 통해 기부했죠. 공헌된 돈의 중간치가 57달러 정도 되었습니다. 셋째로, 비정부기구의 출연으로써 기업들, 시민 단체들은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요. 제가 1993년에 대통령이 되었을 때, 러시아에는 그러한 단체가 없었지요. 그러나 오늘날에는 수 십만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도도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적어도 50만의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중국 또한 없었지만 이젠 정부에 25만명이 등록되어 있지요. 아마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등록되지 못한 많은 사람들까지하면 2배 될겁니다. 제가 재단을 창립했을 때, 지금의 세계와 다음 세대에게 물려 주고 싶은 세상에 대해 생각했었고 제가 평생 돌봐왓던 것들에게 아직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활동들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빈곤을 완화하고, 질병을 퇴치하고, 기후 변화와 투쟁하고, 종교, 인종, 그리고 다른 세계를 고통스럽게 하는 분단을 연결시키는 활동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을 공공선의 기능이 작용하여 세상을 휩쓸 수 있게 할 방법을 바꾸기 위해 우리를 한 그룹 내에 뭉칠 수 있게 할 수 있는 어떠한 특별한 기술이든 사용하는 방향으로 하길 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AIDS 의료품들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한 참조 자료를 통해 보셧습니다. AIDS 퇴치에 앞장 서고 있으며 제가 오늘밤 실현하고 자 한 소망을 실천한 선구자인 여기 저의 곁에 있는 이라 마가지너에게 그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기 있군요. (박수) 제가 사무실에서 나와 캐리비안에서 처음 AIDS 난국을 헤쳐나가는 걸 돕기 위해 이 일을 하자고 요청받았을 당시, 상표 명 없는 약들이 한해에 1인당 약 500달러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대량 구입한다면 약 400달러 수준으로 얻을 수 있었죠. 우리가 처음 가서 일했던 국가인 바하마스는 이러한 약물들에 3,50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시장은 정가의 7배를 부르는 두명의 대리인을 통해 샀을 정도로 매우 무질서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을 시작했던 첫 주에 저희는 500달러 이하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사람들은 똑같은 양의 돈으로 7배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다음 우리는 그 AIDS 약 제조업자, 그 중에 한사람이 영상에 나왔었죠, 그들과 일하면서 아주 다른 사업전략을 협상했습니다. 왜냐하면 500달러에서도, 이 약들은 높은 이윤, 적은 양, 불분명 거래 결제 수단을 기본으로 거래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영업과 공급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했고 낮은 이윤, 많은 양, 완전히 분명한 거래 결제 수단 사업으로 발전시켯습니다. 제가 농담으로 우리가 AIDS에 대항해 싸운 전쟁에서 이룬 가장 큰 공헌은 생산자들이 보석가게 전략에서 식료품 가게 전략으로 바꾸게 한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14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갔습니다. 곧 평균가는 192 달러가 되었지요. 이제 이 약을 약 100달러에 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약은 600달러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그것을 살 여력이 없으니깐요. 우리는 협상을 해서 가격을 190달러로 낮추었습니다. 그 후에, 프랑스는 UNITAID를 창설해 내기 위해 재치있게 잘 만들어낸 항공세를 부과했지요. 다른 여러 나라들의 도움도 받았고요. 이제 어린이용 약은 한해에 1인당 60달러 합니다. 생존을 위해 약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려는 우리를 근본적으로 방해하는 한 가지는 사람들을 진료, 치료하고 이 약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의 부재입니다. 우리는 미국 심장 협회와 아비만의 초기를 시작했습니다. 칼로리나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접촉하는 다른 위험한 요소를 줄이기 위해 음료수나 과자류의 식산업과 산업 권리에 대해 협상을 함으로서 똑같은 일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단지 시장을 재조성했지요. 그리고 모든 비정부 세계에서 누군가 조직된 대중 시장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지금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고, 좋은 경제적 방법으로 전세계 온난화 가스의 75%를 방출하고 있는 도시들이 크고 빠르게 온난화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하여서 기후 변화와 맞서기 위해, 대도시 집단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무슨 큰 경제적 부담인듯이 토론되고있다는게 저에겐 미스테리입니다. 저는 이게 땅위의 새 둥지라고 생각합니다. 알 고어가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로 마땅이 받아야할 오스카상을 수상했을 때, 저에겐 전율이 있었지만, 전 그가 두번째 영화를 빨리 만들기를 재촉했엇죠. "불편한 진실"을 본 분이라면 고어의 강의 중 가장 중요한 장면은 마지막 부분인 우리가 아무 것도 안 하면 이산화탄소가 가는 곳은 바로 여기라는 것을 보여 주는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저 방향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엔 6가지의 카테고리가 있었습니다. 이 6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영화가 필요하겠네요. 여러분 모두 이것을 마음 속에 담아두고 이것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재구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하려고 하고있어요. 이러한 시장을 구성하는 것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 중 하나 입니다. 이제 우리는 두번째 일을 시작했는데 이건 제 소망과 맞닿아 있지요. 개발도상국에서 일했던 저의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건데 비관적인 뉴스들의 헤드라인들이 우리가 부정부패 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전 무능력이 부정부패 보다 빈민국의 커다란 문제이며 부정부패를 키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낮은 가격 덕분에 예전엔 도움을 줄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AIDS 약들을 전달할수 있는 돈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일하고 있는 25개국을 포함한 전체 62개국에서 이 낮은 가격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약 550,000명의 사람들이 이로인한 이익을 얻고 있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도달하기 위한 돈은 있지만, 사람들에게 도달하기 위한 제도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르완다, 그리고 마라위와 다른 곳에서 해온 (오늘밤엔 르완다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일들은 AIDS, TB, 말라리와 그리고 다른 전염병들, 산모와 어린이 보건,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마주치는 많은 보건 문제들을 치료할수있는 지방 의료관리 모델을 발전시켜 일단 르완다 전체에서 우선적으로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똑같이 다른 빈민한 나라에서 이용될수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준은: 첫번째, 이것이 목적을 달성하고 고품질의 보건을 제공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두번째, 5~10년 후에 외국 기부자들 없이 나라 자체에서 위생 보건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가격에서 작동할 것인지? 제가 이 문제들을 오래 다루면 다룰 수록 점점 더 확신하는 것은 이것이 경제, 보건, 교육이든지 간에 무엇이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동하는 시스템의 부재는 오늘밤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앉게해준 관계를 부술 겁니다. 생각해보시면 여러분들의 삶이 어떻게 되어 왔던지 간에 여러분들이 얼마나 많은 장애물들을 대면해 왔던지, 중요한 시점에선 여러분들이 행했던 노력과 여러분들이 달성했던 결과 사이에는 당연한 연관성이 있다는걸 아셨습니다. 제도없이 혼돈으로 가득한 세계에선 모든 것이 게릴라적 투쟁이 되고, 이런 당연함이 존재치 않죠. 또한 생명을 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경제를 개발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제가볼때 의료 분야와 빈곤한 지역에서 제도를 구축하는 일을 훌륭히 해낸 사람은 폴 파머 박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그는 처음 시작했던 하이티를 주요 기점으로 "파트너 인 헬스" 단체를 세워 지금까지 20년간 일해 오신 분이지요. 그들은 러시아, 페루, 그리고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일해 왔습니다. 하이티만큼 가난한 지역에서 파머씨의 보건소가 활동했는데요. -그들은 의료계 전문가들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훌륭히 그들의 담당 구역에 이바지 했습니다.- 1988년이래로, 결핵으로 단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놀라울 만큼 많은 보건 결과들을 달성했습니다. 우리가 국내 소득을 극적으로 증가시키고 AID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르완다에서 일하기로 결심했을 때,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1994년 대량 학살 기간 동안 이것이 철저히 파괴되었고 1인당 소득이 여전히 하루에 1달러 미만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저는 폴 파머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도와 줄 수 있는 지를 물어봤죠. 왜냐하면 그시절 나라 전체에 적용시킬 수 있는 모델이 하이티와 르완다에 있다는 걸 우리가 증명할 수 있다면, 첫째로, 지난 15년간 지구 상 어느 지역보다 고통받아왔던 국가에게 멋진 일이 될 것이고, 두 번째, 세계에 있는 다른 빈민국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되었으니깐요. 그래서 이 일을 시행하는 것에 착수하였습니다. 우리는 18개월 전에 협업을 시작했죠. 지금은 르완다의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인 남 카욘자에서 400,000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폴 파머씨가 하이티에서 했던 보건소 직원들을 가르치고 훈련한걸 적용하고있습니다. 건강문제를 정확히 진료할수있고 AIDS와 TB에 걸린사람들이 제데로 진단되었는지, 또 그들이 약을 정기적으로 먹는지 그리고 한발나아가 보건교육, 위생, 그리고 깨끗한 물을 위에 힘쓰고 영양보충제들을 공급하고 중병환자들에게 위생 보건의 과정으로 이끌수있는 보건소 직원들 양성하는것이죠. 이 작업을 해가는 과정은 완벽하게 터득되었습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지난 20년간 낙후된 하이티에서 일해 왔던 폴 파머씨와 그의 팀에 의해서요. 최근 우리는 르완다에서의 첫 18개월 간의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평과 결과가 너무 좋아서 르완다 정부가 이제 전국에 이 모델을 적용할 것을 동의하고 뒤에서 뒤에서 정부의 전 자원을 쏟아 부으며 강력히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암시하기에 우리 팀에 대해 간단히 말해 보겠습니다. 우리 팀의 AIDS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팀원이 전 세계의 500명정도 있습니다. 그 중 몇 명은 아무 댓가없이, 대중 교통, 숙식만을 위해 일하죠. 그리고 이런 다른 관련된 프로그램 내에서 일하는 팀원들도 있습니다. 저희 르완다에서의 사업 계획은 다이아나 노블의 리더쉽 하에서 구성되었습니다. 매우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이런 종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드물지 않은 타입이지요. 그녀는 20대에 런던의 스크로더 벤쳐스에서 가장 어린 파트너였습니다. 또한 성공한 인터넷 벤처 회사의 CEO였고 -리드 엘세비어 벤처를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45세에는 뭔가 색다른 것을 하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이제 그녀는 낮은 봉급에 전적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와 이전엔 기업가였던 사람들은 이 의료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게 하는 사업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건 그녀가 많은 돈을 벌때 했던 민간 소유권 작업 정도의 가치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이 시골 지역에 왔을 때, 5살 이하의 아이들 45%가 영양 부족으로 인해 45%가 영양 부족으로 인해 발육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그 중 23%가 5살이 되기전 죽었습니다. 출산 사망률이 2.5% 이상이었고요. 성인과 어린이 사망의 15% 이상이 장에서 기생하는 기생충들과 오염수와 부적절한 공중 위생으로 인한 설사로 사망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예방 가능했고 치료 가능했죠. 사망자의 13% 이상이 호흡기 질환에서 나왔습니다. 이것 또한 예방 가능했고 치료도 가능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중 단 한명도 결핵이나 AIDS 치료를 받고있지 안았습니다. 첫 18개월 이내에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났죠: AIDS 치료받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가 2000명이 됬습니다. 이 지역에 치료가 필요한 80%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있는겁니다. 치료받고 있는 환자중 0.4%보다 낮은 수치의 사람들이 약 복용을 멈추었거나 치료 받는 것을 게을리했습니다. 저건 미국보다 더 낮은 수치입니다. 0.3%이하의 사람들만이 더 비싼 추가 약들로 바꿔야만 했습니다. 400,000명의 임산부들이 상담을받았고 잘 조직된 의료 시스템 하에서 처음으로 아이를 출산하게 될겁니다. 이건 전체 임산부의 43%에 해당하는 수치이지요. 인구의 40%정도가 - 400,000이라고 했는 데 40,000명입니다. TB치료가 필요했던 인구의 40%정도가 이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18개월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한명도 치료밨지 못했었지만요. 영양 부족과 조기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유아 음식 섭취 프로그램이 필요하던 어린이 43%가 이제 생존과 성장을 위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음식 보충물을 얻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말라리아 치료 프로그램도 시행해 왔습니다. 대량 학살 기간 동안 파괴되었지만 우리가 4개의 보건소와 함께 태양력 에너지 발생기와 좋은 연구소 시설을 갖추어 새로 수리한 병원에 환자들은 입원하였습니다. 이젠 한달에 325명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AIDS 환자의 거의 100%가 이젠 집에서 치료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회 보건사들을 이용해 폴 파머의 모델을 이행했기때문에 우리는 이 시스템이 르완다 전역에 GDP의 5~6% 정도로 자리잡게 될 수 있으며 5~6년 후에는 정부가 외국 원조에 의지하지 않고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의료 경제학을 이해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모든 선진국들은 의료에 GDP의 9~11%를 투입합니다. 미국은 빼고요. 우리는 16%정도를 쏟아 붇고요. 그러나 이건 다음에 예기하죠. (웃음) 우리는 "파트너스 인 헬스", 르완다의 보건부, 그리고 저희 재단 사람들과 이 시스템을 확장 하려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라위와 레소토에서 이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작업을 탄자니아, 모잠비크, 케냐, 에티오피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파트너들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으로,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시행할 수 있는 모델로 이 일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역에 의사들, 간호사들, 보건부, 그리고 사회 보건사들을 훈련시키고 IT, 태양력 에너지, 물, 위생, 대중 교통 인프라를 위한 기초 선행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5~10년의 기간 후, 외부 원조에 대한 필요를 낮출 것이고 점차적으로 제거해 갈 예정입니다. 저의 소망은 TED가 우리의 작업을 지지하고 아프리카, 또는 세계에 있는 어느 빈민국에게나 모델이 될 수 있는 르완다와 같은 빈민국에 고품질의 의료 시스템을 세우는 걸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통합된 세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다수의 협력자들과 소수의 테러리스트들, 다수의 생산적인 시민들과 소수의 부정적 사람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장소를 구축하는 데 말이죠. 특히 르완다에서 일한 것은 저에게 영광스러웠습니다. 톰 헌터씨, 스코트랜드의 박애주의자 단체와 함께 협력해서 주요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지난해 AIDS 약을 갖고 했던 일같이, 비료 가격과 마이크로크레딧 융자금의 이자를 30%로 낮추었고 그리고 농부들은 3~400%의 수확물 증가를 달성했던 르완다에서 일했던 것이 영광스러웠습니다. 서로를 파괴하는 경계에 섰을 때, 우리는, 특희 전, 힘들때 그들을 돕지 안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원상태로 돌리고 있으며 그들은 이것을 넘어 미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하고 있죠.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고있는 35%의 사람들에게 전기 배관망을 이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에너지로 그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식림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권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르완다 사람들은 표토를 유지하는 일을 -윌슨씨- 충분히 잘 해내고 있습니다. 2명의 남쪽 농민 가정에서 온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왔을 때 가장 처음 했던 일은 무릎을 꿇고 흙을 파서 그들이 무엇을 해왔는 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거의 스스로를 자학해서 없어질뻔한 나라가 화해하고 그 자신을 재건하고 내일에 포커스를 두고 최소한의 외부로부터의 도움으로 포괄적이며 품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상을 받은 걸 기쁘게 생각하고 이걸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약 르완다란 1인당 소득이 하루 1달러 미만인 나라가 세계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가출수 있고 나아가 비슷한 곤경에 빠진 나라들도 이런 시스템을 같추어서 다음 몇십년동안 수백만명에 목숨들을 구할수 있는 세계를 만들수 있다는걸요. 이건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전 이게 성공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에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임하길 빕니다. (박수) 나는 생태학자입니다 주로 산호초 생태학자죠 저는 체사피크 만(Chesapeake bay)에서 일을 시작했고 겨울에 잠수를 하러 다니다가 하룻밤만에 열대지방 생태학자가 되었죠. 그리고 사실 한 십년 동안은 정말 재밌었어요. 내말은,돌아다니면서 여행하고 이 행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들을 보라고 누군가가 월급을 주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일을 했죠. 그리고 저는 서인도제도에 있는 자메이카에 도달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곳의 산호초들은 정말 제가 평생 본 것들 중 구조적으로 가장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사진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두가지를 보여주죠. 우선 첫째로, 흑백입니다. 물이 너무 맑고 정말 멀리까지 볼 수 있었고 1960년대와 70년대초에는 사진이 느려서 흑백사진을 찍었습니다. 그것이 보여주는 다른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산호초 숲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사진안에는 물고기가 없습니다. 자메이카 디스커버리 만의 저 산호초들은 세상에서 20년동안 가장 많이 연구된 산호초들이였습니다. 우리들이 가장 똑똑하고 최고였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산호초들을 연구하기 위해 호주에서도 왔었죠. 그런데, 이제 우리가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좀 웃기게 되었지요. 그리고 산호초가 어떻게 작동하고, 산호초가 어떤 모습이여하는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관점은 물고기가 하나도 없는 이 산호초들을 토대로 하고 있었죠. 그런데, 1980년에, 앨런이라는 허리케인이 있었죠. 저는 연구실의 반을 저희 집에 올려놨어요. 바람이 정말 세차게 불었어요. 파도는 25에서 50 피트(7미터~15미터)까지 올라갔었죠. 그리고 이 산호초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섬이 만들어졌어요. 우리는 생각했죠, "자, 우리는 진짜 똑똑하지. 우리는 과거에도 태풍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지." 우리는 사이언스지에 산호초에 미친 주요한 태풍의 파괴력을 처음으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예상은 다 틀렸습니다. 그 이유는 물고기 남획과 마지막 남은 흔한 방목자인 성게가 죽었다는 사실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성게가 죽고 난 후 불과 몇 달만에 해초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 동일한 암초입니다. 저것이 15년전의 암초고 저것이 오늘날의 암초입니다. 자메이카 북쪽 해안지대에 있는 산호초에는 적은 퍼센트의 살아있는 암초 덮게와 엄청 많은 해초와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습니다. 그것이 캐리비안의 산호초들과 점점 더,불행하게도, 세계에 있는 산호초들의 대략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제,그것이 나의 작은 우울한 이야기입니다. 60대와 70대인 우리들에게는 비교할 만한 우울한 이야기들이 있죠. 이런 이야기들이 수만개 존재합니다. 그리고 번영에 대한 느낌을 떠올리기가 정말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정말 더 심해지기만 하기 때문이죠. 더 나빠지기만하는 이유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난 후에는 예전엔 어느 정도 이어지는 회복의 순서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물고기 남획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그런 회복을 방해하는 형식으로 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저 세가지 조류에 대해서 말하고 살펴 볼 것입니다. 우리들은 대구(어류)의 붕괴에 대해서 많이 듣습니다. 두개의,어떤 역사학자들은 세개라고 말하겠지만,세계전쟁들이 식민지 시대에 대구를 지배하기 위해서 싸웠다는 것을 상상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대구는 서부유럽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먹여살렸죠. 앤틸리스 제도로 데려온 노예들도 먹여살렸죠. "자메이카 잘 있어"라는 노래에서 "아키 쌀 소금 생선은 좋다"는 캐나다 북서지방에서 오는 소금에 저린 대구의 중요성에 대한 상징이다. 그것은 80년대와 90년대에 모두 붕괴되엇죠. 삼만오천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연속적인 고갈의 시작이였습니다. 크고 맛있는 종류에서 작고 그닥 맛있지 않은 종류로 집 가까이에 있던 종류에서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종류로 그러면 남는게 뭐가 있죠. 미국 코스트코에 가서 싸게 생선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생산지가 어딘지 알아보기 위해 라벨을 읽어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싸기 때문에 모두들 괜찮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이 내용을 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흥미로운 방법은 스포츠피시(스포츠 낚시의 대상이 되는 물고기)에 대해서 얘기하는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나가서 물고기 잡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런것들 중에 하나죠. 이 사진은 그날 출품된 트로피 피시들입니다. 그날 잡은 것 중 가장 큰 물고기들이지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내고 배를 타고 플로리다에 키 웨스트 쪽에 가서 맥주를 많이 마시고 많은 낚시 바늘과 낚시 줄을 물에 던지고 가장 크고 최고인 물고기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날의 챔피온 피시가 이 게시판에 걸어지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 남자는 명백하게 저 물고기에 대해 굉장히 흥분되어있습니다. 자, 요즘은 저렇지만 1950년대에는 이랬습니다. 같은 배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게시판과 같은 부두위에서 트로피 피시들은 저런 작은 물고기들은 하나도 저 위에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정말 컸습니다. 평균적인 크기의 트로피 피시는 250에서 300 파운드(113~136kg) 정도 나갔죠, 골리아스 그로퍼 당신이 나가서 뭔가 죽이고 싶었다면 저런 물고기 하나 정도는 잡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죠. 그리고 저 물고기는 정말 맛있었죠. 사람들은 1950년대 돈으로 요즘 사람들이 저 작고 쬐끔한 물고기를 잡기위해 내는 돈 보다 더 적게 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들만 없어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산업 어업은 큰 것, 큰 기계를 사용합니다. 우리들은 길이가 20마일(32km) 되는 그물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100만개 또는 200만개의 낚시 바늘을 가진 긴 줄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트롤어업을 합니다. 그것은 수천, 수만 파운드나 나가는 대형 화물 트럭 크기만한 것을 가지고 큰 쇠사슬에 걸어서 바다 바닥을 휘저어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바다 바닥을 가로질러 질질 끕니다. 그것을 도시나 숲을 불도저로 미는 것으로 생각하세요. 왜냐하면, 깨끗하게 쓸어버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서식지 파괴는 믿을 수 없을 만큼입니다. 이것은 사진입니다, 세계의 대륙붕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 평범한 사진입니다. 옥수수를 심기위해서 방금 쟁기로 갈아버린 밭에 만들어진 고랑을 볼 수 있듯이 바다 바닥에 고랑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저것이 무엇이였나면 물고기들이 나타나기 위해서 결정적인 서식지인 해면과 암초들의 숲이었습니다. 지금은 그곳은 진흙입니다. 숲에서 주차장과 같은 진흙 층으로 바뀐 바다 바닥의 범위는 인류의 역사동안 지구 모든 곳에서 잘라서 없애버린 모든 숲들의 면적을 합한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100에서 150년 사이에 그것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석유 노출과 수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요즘 플라스틱에 대해서 많이 듣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정말 메스껍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일어나는 생물학적 오염이죠. 왜냐하면 그것이 생태계 전체에 야기하는 변화의 규모 때문이다. 저는 두 가지 생물학적 오염에 대해 정말 간단히 얘기할 것입니다. 하나는 도입종이고 다른 하나는 부영양이 일으키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악명 높은 카울러파 탁시폴리아 살인 조류라고도 불리죠. 그것에 대한 쓴 책도 있죠. 그것은 약간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것은 모나코에 있는 수족관에서 뜻하지 않게 우연히 풀어졌죠. 그것은 사람들의 수족관에 넣을 수 있게 내한성으로 번식시켰어요. 그것은 정말 이쁘고 그것은 한때는 정말 풍부한 다양성을 가진 지중해의 북서쪽을 급속도로 자라서 뒤덮기 시작했어요. '공포의 작은 가게'라는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공포의 작은 가게'에 나오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가게에 있는 사람들을 집어삼키는 대신에, 그것이 무엇을 하는가하면 지중해의 북서쪽에 거의 모든 바닥에 사는 생물들을 그것이 자라서 뒤덮고 질식시켜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그것을 먹는 생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해결하기 위해서 방법을 생각해내고 유전자가지고 여러가지 실험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상태로는, 어느 누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하는 그것은 지옥에서 온 괴물입니다. 오염의 또 다른 형태, 생물학적 오염, 과잉 영양분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녹색 혁명으로 인해, 이 모든 인공적인 질소 비료 같은 것을 우리는 너무 많이 사용했습니다. 보조를 받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너무 많이 사용한 것입니다. 이것은 강을 따라 내려가 해안가에 사는 작고 미세한 식물 세포인 플랭크톤의 먹이가 됩니다. 하지만,우리가 모든 굴과 플랭크톤을 먹는 물고기들을 다 먹어서 플랭크톤을 먹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점점 더 많아지고 그것은 늙어서 죽습니다. 이것은 플랭크톤으로써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플랭크톤이 죽을때, 바다 바닥에 떨어지고 부식됩니다. 박테리아가 그것을 분해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것들은 산소를 다 사용해버립니다. 산소를 다 사용해버려서 도망갈 수 없는 물고기들에게는 완전히 치명적인(죽음을 초래할 정도) 환경을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남는것은 당신 앞의 왼쪽에 보이듯이 박테리아와 해파리로 지배되고 있는 미생물 동물원입니다. 그리고 오직 남아있는 어장이라고는 상업적인 어장이고 예전에는 새우들이 있었던 오른쪽에 보이는 해파리 어장입니다. 예전에 대구를 어획했던 뉴펀들랜드에서조차 이제 해파리 어장이 있습니다. 이런거와 비슷한 다른 형태는 적조 또는 톡식 블룸이라고 자주 불리는 것입니다. 저 사진은 저한테 정말 충격적입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수백만번 말했지만, 믿기 어렵습니다. 왼쪽 사진의 오른쪽 윗부분은 거의 미시시피 삼각주이고 그 사진의 왼쪽 아랫부분은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선입니다. 멕시코만의 북서쪽 부분 전체를 보고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물고기를 죽이는 유독성 편모조류 대증식입니다. 이것은 아래 오른쪽에 있는 저 아름답고 작은 생물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윗쪽에 오른쪽부분을 보면 검은색 구름같은 것이 해안가에 가까워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것은 같은 종입니다. 이것이 해안가로 오면서 바람이 불고 그 물의 작은 방울들이 공기중에 들어가게 되고 모든 병원의 응급실은 극심한 호흡장애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저기는 플로리다 서쪽 해안의 퇴직자 전용 집들입니다. 친구 하나와 저는 할리우드에서 할리우드 오션 나이트라는 것을 했습니다 저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배우들에게 설명해줄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했죠. "자,당신이 '말리부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영화 속에 있다고 상상하세요. 왜냐하면 아름다운 사람들은 모두 깨끗하고 안전한 노스다코타로 이사갔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로지 거기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해안가가 아닌 곳으로 이사갈 여력이 없는 사람들 뿐이에요. 왜냐하면, 해안가는 낙원이 아니라 당신 건강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이것은 놀랍습니다. 제가 작년 초가을에 프랑스로 휴가 갔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녹색 해조류 점액으로 뒤덮이고 있는 브르타뉴 해안가 일입니다. 그것어 역겹다는 사실외에 그것이 그렇게 많이 주의를 끌게 된 이유는 그 위로 날아간 바닷새들이 냄새때문에 질식해서 죽고 한 농부가 그것때문에 죽었고 어떤 물의를 일으켰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이것 모든것에 대해서 농부들과 어부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결과는 브르타뉴 해변은 정기적으로 블도져로 이것을 밀어버려야합니다. 그리고 물론 기후변화가 있죠. 우리 모두 기후변화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후변화의 상징적인 모습은 북극해에 녹고 있는 얼음이겠죠. 북서항로를 찾으려고 하다가 죽은 수천명의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글쎄요. 이제는 북서항로가 그냥 생겼어요! 그것이 시베리아 해안에 있다는 사실이 저는 좀 웃깁니다. 어쩌면 러시아인들이 통행료를 징수할 수도 있겠죠. 세계의 여러 정부들은 이것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어요. 북극 나라들의 군대는 이것을 정말 심각하게 여기고 있어요. 정부지도자와 CIA(미국중앙정보부)와 노르웨이,미국,캐나다의 해군들과 아무것이든 그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부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이것으로부터 그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어떻게 안전하게 지켜야할지에 대해 열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물론, 북극 지역은 망했죠. 기후변화의 다른 종류의 영향은 산호초 표백입니다. 아름다운 사진이죠, 그쵸. 저 하얀 산호초들이 갈색이여야한다는것만 제외한다면. 무슨일이 일어나냐면 산호초들은 그들 안에 살고 있는 작은 해조 세포들과 공생합니다. 조류(藻類: 물속에 사는 하등 식물의 한 무리)는 산호초에게 설탕을 주고 산호초는 조류에게 영양분을 주고 보호를 해줍니다. 하지만 바닷속이 너무 더워지면 조류는 설탕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산호초는 "너는 사기를 쳤어. 너는 집세를 내지 않았어. "라고 말합니다. 산호초는 조류를 내쫒아버리고 그들은 죽습니다. 모두가 죽는것은 아닙니다. 몇몇은 살아남습니다. 조금 더 많은 산호초가 생존하고 있지만 이것은 정말 나쁜 소식입니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하기 위해서 유럽이나 북미 어딘가에 7월달에 캠핑을 간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신은 그 다은날 일어나서 주위를 살펴보니깐 당신이 볼 수 있는 범위 내에 80%의 나무들이 나뭇잎을 떨어뜨리고 발게 벗고 있는 것을 봅니다. 당신은 집에 돌아와서 북미와 유럽에 있는 나무들중 80%가 나뭇잎을 떨어뜨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몇 주 뒤에 당신은 신문에서 아, 참고로, 그중의 1/4은 죽었다는 것을 읽습니다. 자, 그일이 바로 1998 엘니뇨 때문에 산호초의 80%가 표백(하얗게 변하고) 그중의 1/4이 죽었을 때 북미와 유럽의 크기 보다 더 넓은 직역을 차지하는 인도양에서 일어났죠. 그리고 남획, 오염과 기후변화, 이 모든것에 대한 정말 무서운 점은 각자 진공상태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귀환(正歸還)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일어납니다. 그들 사이의 시너지 효과는 부분의 합보다 훨씬 더 큰 전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에 대해 생각하는데 있어 나와 같은 사람들이 겪는 큰 과학전 어려움은 우리는 땅딸보(한 번 부서지면 원래대로 고쳐지지 않는 것)를 다시 조립할 수 잇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이다. 제 말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그것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한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죠? 우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20년 또는 50년 후의 바다는 어떨거 같나요? 일단, 피라미를 제외하고든 물고기는 없을것이고 물은 꽤 더러울 것이고 그 모든 여러가지것들과 수은으로 가득차있을것이고, 등등 데드 존(모든 생물이 죽은 지역)은 점점 커질 것이고 서로 합쳐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 연안과 대양의 데드존화 같은 것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거기에서 키운 물고기를 먹고싶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약간의 미식(맛잇는 음식)의 러시안 룰렛(회전식 권총 탄창에 총알을 한 방만 넣고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 과 같기때문이죠. 어떤 때는 유독성이 많을것이고 어떤 때는 그렇지 않겟죠. 그런것은 팔리지 않죠. 정말 무서운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물리적, 화학적, 해양학적 일들이죠. 바다의 표면이 점점 따뜻해져 갈수록 따뜻해지면 물은 가벼워지고 바다를 순환시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우리가 일컫기를, 그것은 더 계층화 된다고하지요. 그것의 결과는 캘리포니아, 페루,어느곳에나 있는 정어리들의 거대한 멸치 어장의 연료가 되고 있는 모든 영양분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저 어장들은 무너집니다. 그리고,동시에, 산소가 풍부한 표면쪽의 물은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바다는 사막이 됩니다. 그래서 질문은 우리는 이것에 어떻게 반응을 할 것인가 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고치기 위해 여러가지를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정말 고쳐야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물고기에 대한것도 아니고 오염에 대한것도 아니고 기후변화에 대한것도 아닙니다. 우리에 대한것이죠 우리의 욕심과 우리의 경제성장 필요성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기적인 세계와는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없는 우리의 무능에 대한 것이죠. 그래서 문제는: "우리는 이것에 대응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저는 생명의 미래와 인류의 존엄성은 바로 그것을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아무런 도움없이 자신만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한 인도 내륙지역의 작을 마을과 슬럼가에 사는 수 만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몇 주 전 인도 내무부장관은 정부의 힘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인도의 1/3에 해당하는 200개 지역을 강력하게 통치하기 위한 정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장관은 중요한 사실 하나를 간과했습니다. 그것은 지난 21년간 우리가 강조해 온 것으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는 빈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요롭다는 것입니다. 즉 이들의 마음은 결코 가난하지 않다는 것 입니다. 31년 전 부터 이 사실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노력을 시작했을까요? 간단히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개인적인 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985년에서 86년 방글라데시에서 정부와 연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일하면서 가난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그 과학자들의 지식을 통해 어떻게 연구 기술을 개발할지 에 대한 자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1986년에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농지소유율이 60%가 안되는 인도가 가진 지식과 창의력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놀라운 창의력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한 연구들을 살펴봤습니다. 제가 지난 10년 동안 한 연구를 살펴본 것인데요 거의 모든 연구에 이 가난한 발명가들이 공유했던 지식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자문위원으로 일하며 달러로 임금을 받았습니다 제 소득세신고서를 보면서 제 자신에게 물어보고자 했습니다. 이 중에 얼마정도가 이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돌아갔을까? 내가 똑똑해서 이런 보상을 받나? 내가 글을 잘 써서 그런가? 내가 설명을 잘 했나? 내가 데이터분석을 매우 잘 했나? 내가 교수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이런 보상을 내게 주는 게 당연한 건가? '아니야' 내가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스스를 확신시키고자 했습니다. 공공정책을 통해 가난한 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줘야 하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 오랫동안 지주들에 의한 착취 사채업자와 상인들에 의한 착취에 대해 연구하면서 나 역시도 착취를 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제 소득서 신고서 어디에도 이 뛰어난 사람들, 제게 지식을 나누어 주고 신념을 주고 저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보상이 돌아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 제 연구의 대부분은 영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를 가르쳤던 분들 대부분은 영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제가 어떤 기여를 했을까요? 사회적 정의 측면에서 말입니다. 저는 가장 정의롭지 못한 일을 추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빈곤한 사람들에게서 지식은 얻었지만 그 대가는 지불하지 않았고 그 지식을 공유하여 부자가 되었고 그 지식과 관련된 자문을 하고 논문을 쓰고 그 지식을 논문으로 발간하고 관련 회의에도 참석하고 관련된 모든 자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딜레마에 봉착했습니다 만약 나도 착취자라면 이것은 옳은 일이 아니며 인생을 그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극심한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더이상 그렇게 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저는 사회과학과 연구관리에 있어 가치 충돌과 윤리적인 딜레마에 대해 검토하고 100여편의 논문을 쓰고 읽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도달한 결론은 이 딜레마가 특별하기 때문에 그 해결책도 특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는데 사무실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마 꿀벌을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한것이 내가 꿀벌처럼 될 수 있다면 훌륭한 삶을 살수 있다는 겁니다 꿀벌이 하는 일은 꽃가루를 옮기고 꽃에서 꿀을 따고 이꽃에서 저꽃으로 꽃가루를 옮기는 것입니다. 꿀벌이 꿀을 따더라도 꽃은 자기 꿀을 뺐았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꽃이 화려한 색으로 꿀벌이 찾아오도록 만듭니다 꿀벌은 자신을 위해 모든 꿀을 따는 것이 아닙니다 꿀벌 네트워크에는 세가지 지침이 되는 원칙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배운 모든 것은 반드시 그 사람들의 언어로 그 사람들과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의 지식임을 명백히 해야 합니다 꼭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20년이 지나도 제가 이점에 있어서 1퍼센트의 변화도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겁니다 저는 이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하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학자들은 여전히 그 지식을 준 사람들에게 보상하지 않은 채, 그들을 익명으로 남겨둔 채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과학 아카데미나 영국 연구 위원회 또는 인도 과학연구 위원회의 지침을 보면 지식을 준 사람들과 그 결과를 공유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우리는 책임있는 사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런데 지식을 거래하는데 있어서조차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지식사회가 되길 원합니다 어떻게 지식사회가 될 수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두가지 정의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나를 위한 정의, 다른 하나는 타인을 위한 것이죠. 같은 정의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차별을 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옹호하는 가치와 동떨어진 여러분 자신만을 위한 가치는 안됩니다. 한사람 또 다른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평함은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진을 봐 주십시오.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아시겠습니까? 무엇을 의미하는 아시는 분 있으십니까? 교수로서 여러분께 퀴즈를 내겠습니다.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Rajasthan(청중) 애닐 굽타 : 사용 용도가 뭘까요?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걸까요? (중얼거림) 다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맞습니다. 저분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분께서 인도정부가 얼마나 몰지각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도정부청사 사진입니다 인도의 수치스러움을 보여주기 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멋진 그림일까요 아님 형편없는 그림일까요? 그건 여러분이 인생을 보는 시각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이 여성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먼길을 운반해야 한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여성을 위해 뭔가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과학과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만명의 여성들이 여전히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직접 물을 길어 나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차 마시고 오셨죠? 잠깐 생각해 봅시다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는데요 어떻게 따는지 아시죠? 이 여성이 찻잎을 따서 등뒤에 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딱 10번 그렇게 해 보십시오 어깨가 욱신거릴 겁니다. 이 여성은 매일 수천번 이렇게 하면서 찻잎을 땁니다 여러분이 오늘 점심에 먹은 쌀, 또 나중에 먹을 쌀도 마찬가지로 수백만명의 여성들이 힘들게 허리를 구부려 매 농번기마다 논에서 맨발을 물에 담근채 벼를 심어서 수확된 것입니다 물에 담근 발에는 곰팡이가 생기고 감염될 것입니다 벌레가 감염된 부위를 물면 그 부위가 더 쓰립니다. 매년 99.9 퍼센트의 논에 사람이 직접 벼를 심습니다. 농기계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학자, 기술자, 정책입안가의 무관심으로 인해 이 문제는 계속해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회가 제기능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이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인도에는 고용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고용프로그램을 통해 2억 5천만명의 인도사람들은 100일동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회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얼굴이 있나요? 다리와 입, 손은 있는데 얼굴이 없죠? 그래서 꿀벌네트워크가 가난한 이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원에 기반하여 구축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름도 얼굴도 없었던 익명의 사람들이 이 네트워크와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얼굴과 이름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꿀벌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자발으로 형성되어 발전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그럴겁니다. 그리고 이 꿀벌 네트워크를 인도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수 백만명의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전파하려고 합니다. 교육 측면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문화에 있어서도 제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창의력, 혁신 분야 현대적인 혁신이든 과거의 지식이든 이러한 분야에서 우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호기심입니다. 모두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거지요 우리가 만난 이 남성을 여러분이 www.sristi.org에서 보시게 될 텐데 이 남성은 한가지 바램이 있었습니다 아픈 사람를 간호 해야 했는데, "하느님, 제 소원을 들어주실 수 있다면, 이 사람을 낫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습니다. "낫게 해주시면 벽에 페인트칠을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그가 칠한 벽입니다. 어제 어떤분이 제게 메슬로의 욕구위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메슬로의 욕구위계 모델은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도의 빈곤층을 계몽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카빌, 하림은 훌륭한 수피교도들이며 아주 가난했지만, 큰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리적인것을 비롯한 모든 다른 욕구가 충족되어야만 계몽을 위한 정신적인 욕구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고 절대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취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모든 사람들은 가장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여길 보십시오 우리가 쇼드 야트라(Sristi라는 NGO 단체가 주관하는 여행) 중에 본것인데요. 인도의 다른 지방을 다녔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저는 4000km를 걸었습니다 길가에서 연료로 쓰이는 이 소똥을 봤습니다. 지금 이 여성은 이 소똥을 벽에 페인트처럼 바르고 있습니다. 여기가 이 여성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환상적이죠? 이 여성은 람 티메리 데비입니다. 샴파란의 곡물 창고 일합니다. 우리는 쇼드 야트라 중이었습니다.. 인디고재배자들의 고통과 참혹함에 대해 듣기위해 간디가 갔던 곳을 걸었습니다 반쿠라 푸루리아에 사는 바하비 마하토라는 여성입니다. 이 여성의 작품을 보십시오. 벽 전체가 그녀의 캔버스 입니다. 빗자루를 들고 저기 앉아 있네요. 이 여성이 장인처럼 보이나요 아니면 예술가처럼 보이나요? 틀림없이 창의적인 예술가 입니다. 만약 이 예술가들을 위한 시장을 만들수 있다면, 땅을 파고 경작을 하기 위해 이들을 고용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잘 못하는 일이 아니라 잘 하는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박수) 로자딘의 만든 발명품을 보십시오. 샴파란 모티하리 지역에서는 판자촌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차를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 시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매일 여러분은 차나 커피를 마십니다. 그는 왜 압력밥솥을 커피제조기계로 만들 수 없는 지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커피제조기인데요 가격은 고작 몇백 루피입니다. 사람들은 압력밥솥을 가져와서 밸브와 스팀파이프를 연결해 커피제조기를 만들었고 그래서 이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것은 실제 사용 가능한 가스로 작동되는 커피제조기 입니다. (박수) 쉐이크 자한길의 발명품을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곡물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쉐이크 자한길로 인해 두바퀴로 된 제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00g, 1kg 같이 적은 양은 일반 제분기를 사용할 수 없어 이 쉐이크 자한길이 만든 제분기를 쓰면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비용, 품질, 에너지면에서 효율적인 제품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그저그런 제품, 품질이 낮은 제품은 원치 않습니다.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들의 필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 기술을 도입해야 합니다 바로 이 일을 쉐이크 잔한길 이 한 것입니다.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의 다른 발명품을 보십시오. 옷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 세탁을 할 수 없다면 쉐이크 진한길이 만든 세탁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것이 두바퀴로 가는 세탁기 입니다. 진한길 덕분에 여러분의 집에서 옷을 세탁하고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박수) 물과 비누를 가져오셔서 한벌에 1.5루피 받고 세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걸 봐주십시오 멋진 사진처럼 보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겠습니까?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인도에서 오신 분들은 물론 잘 아실 겁니다. 이것은 타와입니다. 진흙으로 훌륭한 후라이팬입니다. 타와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표면이 들어 붙지 않는 후라이팬은 가격이 250 루피입니다. 미화로 5~6달러 정도 됩니다. 이것은 1달러도 채 안됩니다. 들러붙지도 않구요. 식용물질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들러붙지 않는 비싼 후라이팬을 사용할 때 들러붙지 않도록 하는 테플론이라는 물질을 먹게되는데 닳아서 없어진 테플론이 어디로 갔을까요? 여러분의 뱃속으로 간것이죠. 그래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하지만 여기 이 진흙 후라이팬은 절대 여러분 뱃속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우수하고 안전합니다. 더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적입니다. 다시 말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은 비용이 많이 들 필요도 없고 소위 '자가드(지역에서 만들어진 원동기)'가 될 필요도 없으며 임시방편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더 발전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저렴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해결책을 만수크 바이 프라자파티가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이 손잡이가 달린 후라이판을 만들었는데, 1달러 밖에 안합니다. 시장에서 제공하는 것 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여성분은 식물성분으로 된 살충제를 만들었습니다. 국가혁신재단에 특허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 기술이 인가가 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또 시장에서 팔수있는 제품으로 개발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도 있을 지도 모르죠.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세계의 각지에서의 많은 아이디어들이 효율적으로 적응 가능한 방법으로 지역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다중심적인 개발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에 더 적합할수록 확산될 가능성도 더 커집니다. 그 확산 과정에 여러분이 만든 해결책을 하나씩 접목시키면서 지역주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는 내재된 부적합성이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그 부적합성을 조정하려고 할까요? 모든 것은 확산될 수 있고 확산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이 있습니다. 인도에는 4억명의 휴대폰 가입자가 있습니다. 저는 휴대폰에서 단지 두개의 두개의 버튼만 누르고 세개의 기능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300개의 기능이 있고 요금도 300개 기능만큼 지불하는데 단 3개의 기능한 사용합니다. 하지만 전 상관없습니다.그래서 휴대폰이 확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만약 딱 제게 적합한 휴대폰을 원했다면 분명 다른 디자인의 휴대폰이 필요했을 겁니다. 따라서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확장성이 지속가능성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지역만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세상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그 해결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연구들 중 우리가 찾아낸 연구들에 대해 대다수 투자자들은 다음 질문을 한다는 겁니다. 확장 가능한 모델은 무엇인가? 지역사회의 니즈가 단지 그 지역의 공간과 시간, 그 지역의 사람들이 그 모델을 무료로 가질 권리를 정당화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더 큰 세상의 일원이 아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의 니즈를 더 크게 확대하기 위해 차선책을 택하던지 아니면 그냥 내버려 둬야 합니다. 유명한 롱테일 모델은 예컨데 많은 종류의 책이 소량 판매 되더라도 단지 몇권만 판매되더라도 여전히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거기에 투자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찾아야 합니다. 다양한 혁신이 그지역 내의 소수의 사람들에게도 갈 수 있는 메커니즘을 또한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모델이 성공할 것입니다. 이 남성을 보십시오. 사이둘라사힙은 대단합니다. 그는 70세로 아주 창조적인 것들을 서로 연결시킵니다. (음악) 사이둘라사힙: 배를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제 연인을 만나야 했으니까요. 이런 저의 간절함때문에 혁신이 탄생한거죠. 심지어 사랑도 기술의 힘이 필요합니다. 혁신은 제 아내 눌(Noor)의 힘으로 만들어 진겁니다.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제가 가진 삶의 열정입니다. "나의 테크놀로지!" (박수) AG: 사이둘루사힙은 모티하리, 아니 샴파란에 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분이지만 여전히 고령의 나이에 자전거를 타고 생계를 위해 꿀을 팝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직도 관련 기업의 수상공원, 호수 관리담당자들을 설득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몇년전 홍수가 났던 뭄바이의 소방관들을 설득하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속을 헤치고 20km를 걸어야 했습니다. 잠깐만요, 여러분은 소방서에 자전거를 구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버스가 다니지 않는 길, 다른 교통이 없는 길을 갈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아직 자전거를 구조수단으로 인도 동부지역에 홍수가 났을 때, 고립되어 다른 곳에 있는 있는 사람들에게 물자를 보급해야 때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디어에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파찬이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요? 아파찬은 안타깝게도 더이상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아주 강력한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아파찬: 전 세계가 깨어나는 것을 매일 봅니다. (음악) 코코넛이 머리로 떨어져서 아이디어가 떠오른게 아닙니다. 연구비가 없어 새로운 방향으로 연구를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 람들은 저를 마을의 스파이더 맨으로 부릅니다. '나의 테크놀로지!' (박수) AG: 여러분 중 다수는 G2G라고 불리는 이 제품이 세계 각국으로 전세계적으로 판매되었다고 믿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메사추세스 대학 동물학과의 한 교수는 이 클라이머를 구입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무 꼭대기에 서식하는 곤충의 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기기로 그 교수는 몇그루가 아니라 많은 야자나무에서 샘플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없었더라면 큰 벽돌로 이렇게 만들어야 했고 조교가 거길 올라가야 했을 겁니다. 우리가 과학을 한층더 발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렘야 호세가 개발한 것은 유튜에 가시면 '인도의 혁신을 만든다'를 찾을 수 있고 거기서 이러한 비디오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는 고1때 이 혁신적인 발명품을 만들었는데요 식기세척기 겸 운동기계입니다. 신체장애인인 카라이는 키가 43센티 미터밖에 안됩니다. 휠체어를 개조해서 자동으로 자유롭고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리오의 슬럼가에서 발명된 것입니다. 이 남성은 우비라자라입니다. 우리는 브라질인 제친구와 함께 이 발명품을 중국과 브라질에서 어떻게 대량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지 얘기 했습니다. 우리는 특히 중국에서 아주 강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브라질을 비롯해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건 자전거 앞바퀴에 있는 건데 다른 자전거에는 없는 겁니다. 인도와 중국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이 발명품은 브라질에서 만들어 진겁니다. 요점은 우리 어느누구도 한 지역에 국한되어서는 안되며 또 어느 누구도 너무 국수적이 되어 모든 좋은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대신 우리는 세계 모든 곳의 가난한 사람들의 지식을 겸손한 마음으로 배워야 합니다. 여기 자전거와 관련된 발명품들을 한번 보십시오. 이건 자전거 스프레이어구요 또 이것은 또 이것은 도로의 충격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자전거입니다. 저는 도로 상황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더 빨리 달리게 할 수는 있습니다. 바로 카낙카스 덕분입니다. 남아프리카로 우리의 혁신적인 발명가들을 데리고 가서 그곳의 다른 발명가들과 함께 어떻게 사람들을 단순하고 고된 일에서 해방시킬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이 발명가들이 개조한 당나기 수레입니다. 30kg, 40kg의 자축이 아무 쓸모없이 달려 있습니다. 떼어버리십시오. 그럼 당나귀 한마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중국인데요. 이 세사람의 마을에 모여 앉아 어떻게 같은 마을에 사는 이 소녀의 생명을 더 연장할 수 있을까하고 고심했습니다. 그 소녀와 친분은 없었지만, 방법을 찾아 도와주고자 했습니다.¾ 세탁기 파이프, 자전거를 조합하여 호흡장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호흡장치가 그 소녀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소녀는 너무나 감사해 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난 혁신적인 발명품의 범위는 방대합니다. 압축공기로 가는 차인데요 1킬로미터 주행에 6파이사가 듭니다. 아삼, 카녹 고고이입니다. 이 차는 미국과 유럽에는 없지만 인도에는 있습니다. 지금 이여성은 포참팔리 사리를 만들기 위해 실을 감았었습니다. 두개의 사리를 만들기 위해 하루에 이렇게 18000번이나 실을 감아야 했습니다. 이것이 7년동안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 여성의 아들이 만들어 낸것입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직업을 바꾸는게 어떠니?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못해요.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지만 전 기계를 발명해 어머니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우타 프라데쉬에서 그가 만든 방적기입니다. 그래서 스리스티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설 수 있는 곳을 주신다면 세계를 움직일 겁니다.' 모든 것을 두고 어린이들 사이에도 창조성을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이티오피아, 터키에서 미국, 세계 곳곳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품은 몇 개 시장에서만 판매되었습니다. 습진연고에서 이 어바베이트 크림을 만든 사람들이 이분들입니다. 이 식물성분 살충제의 라이센스를 받은 회사가 상품 포장에 이것을 만든 사람의 사진을 붙였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번 그 사진을 보면서 자신도 혁신적인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영감을 얻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 창조력과 지식이 중요하며 혁신이 변화를 가져오고 인센티브가 영감을 줍니다. 물질적인 인센티브외에 다른 인센티브도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제게 있어서, 이 이야기는 15년 전에 시작했죠, 시카고 대학에서 호스피스(임종간호) 담당의사로 있을 때였습니다. 죽어가고 있는 환자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돌보는 일이었죠.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말이죠. 저는 말기 질환을 앓는 사람 그리고 가족들이 겪는 것들의 과정을 관찰 했습니다. 연구실에서, 저는 "과부 효과"를 연구 했었습니다. 사회과학에서는 매우 오래 된 발상인데, 150년은 됐죠. "상심해서 죽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제가 죽으면 바로 그 첫 해에 제 아내도 죽을 위험이 두배가 됩니다. 제가 맡았던 어떤 환자가 있었는데, 치매로 죽어가는 여성이였습니다. 이 커플과는 달리, 이 경우는 그녀의 딸이 그녀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딸은 어머니를 간호하느라 녹초가 되었죠. 그리고 딸의 남편은, 그 역시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부인이 늘 녹초가 되어 있으니 말이죠. 한 때 제가 집으로 가고 있던 도중, 그 남편의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 때문에 우울함을 느껴 저에게 전화를 한 것이였죠. 그러니까, 제가 받은 것은 임의의 어떤 남자의 전화였습니다. 그가 일정한 사회적 거리에 놓인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어떤 경험을 토로하는 것이었죠. 그 때 저는 갑자기 두가지 매우 간단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째, 과부 효과는 그저 남편, 아내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둘째,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만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쌍으로 서로 연결 되어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쌍으로 된 이 개인들은 주변의 다른 한 쌍과 엮여, 4인조로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리고 사실 이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관계에도 "배태"되어(embedded: 포함되어 연동됨) 있습니다. 결혼 및 시댁/처가 관계, 친분,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것들 말이죠. 게다가 사실 이 연결들은 거대하며, 우리는 누구나 이런 폭넓은 여러 연결관계들 속에 깊숙히 배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그 발상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회연결망에 어떻게 해서 배태되어 있으며, 그런 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집착이죠. 그러니까 사회연결망은 이런 복잡하고 아름다운 것들이며, 너무나 정교하고 복잡하며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기에 그런 것들이 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왜 사회연결망 속에 들어가 있을까요? 즉, 어떻게 그들이 형성되고, 어떻게 작동하는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줄까요? 이것에 관한 제 첫 번째 소재는, 죽음이 아니라, 비만이었습니다. 언젠가 갑자기, 비만이 전염병처럼 확산중이라고 거론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죠. 그래서 제 공동 연구가인 James Fowler와 함께 비만이 정말로 전염성이 있는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퍼지는 것인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전에 이야기 했던 그 4인조처럼 말이죠. 이것은 최초 연구결과 몇가지입니다. 2000년도, 2,200명의 사람들이죠. 모든 점은 각각 사람 한 명입니다. 우리는 각 점의 크기를 사람들의 신체사이즈에 비례하게 만들었습니다. 즉 큰 점은 큰 사람을 나타내죠. 게다가 만약 신체 사이즈, BMI(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거나 임상적으로 비만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점에 노란 색도 입혔습니다. 이 이미지를 보시면 바로 보이실 겁니다. 이미지 속에 비만 그리고 비만이 아닌 사람들의 군집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시각적 복잡성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중인지 명백하지 않지요. 게다가, 곧바로 몇가지 질문거리가 생깁니다. 어느 정도까지 군집화가 되어있는가? 그냥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경우보다 더 강력한 군집이 존재하는 것인가? 군집들의 크기는 또 어느 정도인가? 얼마나 넓게 퍼져있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무엇이 그런 군집을 발생시키는가? 그래서 이 군집들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수학 작업을 좀 했습니다. 여기서 Y축이 나타내는 것은 누군가가 만약 사회적으로 접촉하는 이가 비만일 경우 그 사람 역시 비만일 확률의 증가분입니다. 그리고 X 축은 두 사람 사이의 분리 단계를 나타냅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보라색 막대를 보시죠. 이것이 나타내는 바는, 만약 친구들이 비만이면 여러분이 비만일 위험이 45%나 더 높다는 것이죠. 그리고 다음 막대인 주황색은 만약 친구의 친구가 비만이면 여러분의 비만 위험이 25% 더 높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 아마도 전혀 모르는 사람일 그 사람이 비만이면 여러분이 비만 위험이 10% 더 높다는 것입니다.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 정도로 분리되어 있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신체사이즈와 여러분 신체사이즈 사이에 더 이상 관계가 없습니다. 음, 무엇이 이런 군집을 발생시킬까요? 적어도 3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의 가능성은, 제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그것이 여러분의 몸무게도 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유도 작용,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종의 전파 과정이죠. 또 다른 가능성은 당연하게도 동질성입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죠. 이 경우 제가 여러분과 연결을 형성하는 이유는 여러분과 제가 비슷한 신체사이즈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가능성은 교란변인이라고도 알려져있는데, 우리들이 현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교란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제 몸무게 상승이 여러분의 몸무게 상승을 일으키거나 혹은 제가 여러분과 같은 신체사이즈를 지녔기에 여러분을 선호하는 쪽으로 연결을 형성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저와 여러분이, 동시에 몸무게를 줄어들게 만드는 예를 들어 헬스 클럽 같은 동일한 조건에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료를 연구하면서, 3가지 모두에 대한 모든 증거를 찾았습니다. 유도 작용도 포함해서 말이죠. 발견한 바에 따르면, 만약 친구가 비만이 되면 같은 기간동안 여러분이 비만이 될 위험도 57% 가량 증가합니다. 이 효과에 대한 많은 메카니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가능성은 여러분의 친구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어떤 행동방식을 취하고는 여러분에게까지 전파하는 식이죠. 예를 들자면, "같이 머핀과 맥주나 먹자." 최악의 조합이죠. 하지만 여러분은 이 조합을 수용하고 이후 그들처럼 몸무게가 불기 시작합니다. 좀 더 미묘한 다른 가능성은 그들이 몸무게가 불기 시작하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정 신체사이즈에 대한 관념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사람에서 사람으로 퍼지는 것은 행동이 아니라 규범이죠. 하나의 발상이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뉴스 헤드라인을 쓰는 기자들이 우리 연구에 아주 신이 났었죠. 제 기억에, 뉴욕타임즈 신문의 헤드라인은 이랬습니다: "살이 붙고 계십니까? 뚱뚱한 친구들을 탓하세요." 흥미로운 것은, 유럽쪽 기자들은 다르게 표현했죠. 그들의 경우는 "친구의 몸무게가 늘고 있습니까? 어쩌면 여러분 탓입니다." (웃음) 저희들은 이것이 꽤 흥미로운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 대해, 일종의 자기편의적인, "그건 내 책임이 아냐" 같은 사고방식이 만연한 현상에 대해 말입니다. 분명하게 말해두고자 합니다. 저희들은 이 연구가 어떤 특정 신체사이즈의 소유자들에 대한 편견을 정당화할 수 있거나 혹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 우리의 다음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이런 확산과정을 시각화 할 수 있을까? 특정인의 몸무게 증가가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몸무게 증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 이 과제는 매우 복잡했습니다. 왜냐하면 연결망 구조, 즉 연결들의 구성방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였죠. 게다가 비만은 단일중심형 전염이 아니기 때문에 비만 전염에는 "최초발병자"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찾아내면, 그 사람에게서 비만이 퍼져나간 것이죠. 하지만 비만은 다중심형 전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같은 것들을 합니다. 이제 여러분께 30초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제임스가 5년동안 만들어낸 것이죠. 다시금, 모든 점들은 각각 한 명의 사람입니다. 그들 사이의 모든 연결은 하나의 관계입니다. 이제 움직임을 첨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망의 모습을 하루 단위로 기록해서 30년간의 흐름을 모은 것입니다. 점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노란색의 바다가 덮쳐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점은 나타나고 사라집니다. 연결이 형성되고 깨집니다. 결혼, 이혼, 친구 사귀기, 절교 등 고작 이 30년 기간동안에 복잡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비만 전염을 포함해서 말이죠. 끝부분에 가면 여러분은 비만인 사람들과 비만이 아닌 사람들로 각각 이루어진 군집들이 네트워크 안에 생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데이타를 보고 나니 제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 이 연결망은 시간에 따라 바뀌면서도 기억을 가지고 있고, 움직이고, 그 속에서 여러가지 것들이 흘러갑니다. 일종의 일관성이 있습니다. 사람은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결망은 죽지 않죠. 계속 이어집니다. 게다가 시간이 경과해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회복탄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 연결망의 이런 신호들을 생물들이라고 간주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현미경 같은 것으로 관찰하며 분석하며 이해할 수 있는 생물 말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온갖 다른 현상들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흡연과 음주 패턴, 선거 패턴, 이혼 (이것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타성 등도 살펴봤죠. 그리고 결국은 '감정'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감정을 품으면 보여줍니다. 왜 우리는 감정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감정을 내적으로 경험하는 것에는 이점이 존재합니다. 아시다시피 분노, 행복 그런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단지 경험하고 그치지 않습니다, 보여주죠. 우리가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른이들이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감정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사하기도 하죠.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감정 전염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런 작용이 의미하는 바는 기타 다른 목적도 있겠지만 감정이라는 것이 일종의 원시적 의사소통수단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인간의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바로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우리는 간단하고도 짧은 시간만에 이런 식으로 감정을 생각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최근 저는 뉴욕시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전철에 있을 때 차량 맞은 편에 있는 다른 이가 여러분께 미소를 지어주면 여러분도 본능적으로 미소를 보내죠." 그러자 청중들이 저를 보며 말하더군요. "뉴욕시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답했죠. "나머지 세상에서는 어디에서나 정상적인 인간행동입니다." 그러니까, 짧게 서로에게 감정을 보내는 매우 본능적인 방식이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사실 감정 전염이란 더욱 넓게 갈 수도 있습니다. 폭동의 경우처럼, 분노의 표현이 강화되는 방식도 있겠죠. 저희들이 제기하려던 질문은 감정이라는 것이 폭동보다 더 지속적인 방식으로, 장시간에 걸쳐 많은 이들을 엮으며 퍼져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서로 지하철에서 미소를 지은 두 사람 수준에 머물지 않고 말이죠. 어쩌면 수면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고요한 폭동 같은 것이 존재해서 우리를 항상 움직이는 것일지도 모르죠. 어쩌면 사회연결망을 통해 퍼져나가는 감정의 쇄도 같은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사실, 감정이라는 것이 애초에 집합적 차원으로도 존재하여 그저 개인적 차원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이 현상을 연구한 첫번째 이미지중 하나입니다 다시금 사회연결망이 보이죠. 이번에는 행복한 사람들에게 노란색을 입혔습니다. 만약 슬퍼하면 파란색, 중간이면 녹색입니다. 이 이미지를 보시면, 곧바로 행복한 사람들과 불행한 사람들의 군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분리의 3단계까지 뻗어있죠. 직감적으로 여러분은 불행한 사람들은 연결망 안에서 다른 구조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실 것입니다. 연결망에는 중간과 가장자리가 있는데, 불행한 이들은 가장자리에 위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은유를 사용해보죠. 만약 사회연결망을 사람들을 엮은 커다란 천이라고 상상해본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연결되어 있고 여러분은 그녀에게, 그렇게 끝없이 갑니다. 그런데 이 천은 사실은 마치 구식 미국 퀼트(누비 천)와도 같죠. 여러가지 천 조각이 붙어있습니다. 행복한 조각, 불행한 조각. 여러분이 행복해지거나 혹은 불행해지는 것은 여러분이 행복한 조각을 얻어내는가에 달려있죠. (웃음) 이 연구는 감정이라는 매우 근본적인 것을 다뤘기 때문에 저희들은 어쩌면 인간 사회연결망의 근본적인 발생원인들이란, 어떤 식으로든 우리 유전자에 각인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사회연결망이란 지도를 그려볼 때마다 항상 이런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연결망을 그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절대 이렇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는 나오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인간 사회연결망을 만들때 사회 조직를 형성하지 못할까요? 인간 사회연결망들의 놀라운 패턴과 편재성, 겉으로 드러난 목적들을 보고 있으면 이런 질문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인류는 애초부터 사회연결망을 만들도록 진화해온 것일까요? 그리고 특정한 구조를 지닌 연결망을 만들도록 진화해온 것일까요? 무엇보다도 주목할 것은... 아 그보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연결망의 구조를 약간 쪼개봐야 합니다. 이 연결망에서 모든 이들은 다른 모든 이들과 정확하게 동일한 구조적 위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의 연결망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현실세계의 대학생 연결망이 여기 있습니다. 북동부의 엘리트 대학이죠. 이제 몇 개의 점들을 강조해보겠습니다. 여기 점들을 보시면서, 좌측상단의 노드 B와 한참 오른쪽에 있는 노드 D를 비교해보십시오. B에게서는 4명의 친구들이 나와있죠. 그리고 D는 6명의 친구가 나와있습니다. 이렇듯, 이 두 명은 서로 다른 수의 친구가 있죠. 매우 명백합니다. 모두가 아는 것이죠. 하지만 사회연결망 구조의 어떤 다른 측면들은 그렇게 명백하지 않습니다. 좌 상단에 있는 노드 B와 좌 하단에 있는 노드 A를 비교해보시죠. 이제 이들은 똑같이 4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A의 친구들은 모두 서로를 알고, B의 친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A의 친구의 친구들은 다시금 A의 친구입니다. 반면 B의 친구의 친구는, B의 친구가 아니라서 연결망 속에서 좀 더 멀리 있습니다. 이것을 연결망의 "이행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드 C와 노드 D를 비교해보죠. C와 D는 둘 다 6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만약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당신의 사회적인 삶은 어떻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저는 6명의 친구가 있어요 그것이 제 사회적 경험입니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연결망을 조감도로 내려다보면, 그들이 전혀 다른 사회 세계에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질문하면 여러분도 그런 직감이 생기실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십니까... ...만약 치명적인 병균이 이 연결망을 통해 퍼지고 있다면? C가 되고 싶으십니까 D가 되고 싶으십니까? 연결망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D가 되고 싶으시겠죠. 자 그럼 이번에는 누가 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에 관한 것이 아닌, 흥미로운 가십거리가 이 연결망을 통해 퍼지고 있다면? 이번에는 C가 되고 싶으시겠죠. 이렇듯 사로 다른 구조적 위치는 여러분의 삶에 서로 다른 의미를 줍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들은 이것에 관한 몇몇 실험을 해봤죠. 찾아낸 바에 따르면, 친구가 몇 명인가에 대한 차이 발생의 46%는 유전에 의해 설명됩니다. 별로 놀라운 것은 아니죠. 알려져있듯 어떤 이들은 부끄러움을 타고 났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사교성을 타고 났죠. 명백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명백하지 않은 것들도 몇 가지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친구들이 서로를 알고 있는가에 대한 차이 발생의 47%가 여러분의 유전으로 인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친구들이 서로를 아는지 모르는지가 그들 자신의 유전자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유전자와 상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생각에 이런 현상의 이유는, 어떤 사람들은 자기 친구들을 서로에게 소개시켜 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반면 어떤 이들은 친구들을 서로 떼어놓고, 서로에게 소개시켜주지 않죠. 그렇기에 어떤 이들은 자기 주변 연결망을 만들어내며 밀도 높게 연결관계들을 짜넣어 그 속에 편안하게 스스로 들어가버리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지어 사람들이 연결망의 중심에 있는지 가장자리에 있는지에 대한 차이 발생의 30%가 마찬가지로 유전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즉 여러분이 연결망 중심이나 가장자리에 위치해있는 상태도 부분적으로는 대물림될 수 있습니다. 자, 이런 연구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이해에 도움을 줄까요? 어떻게 이런 것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몇몇 문제들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줄까요?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연결망이 가치를 지닌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사회적 자본입니다. 우리가 사회연결망 속에 배태되어 있기에 새로운 속성들이 창발합니다. 그리고 그런 속성들은 연결망의 구조 속에서 존재하게 됩니다. 오직 연결망에 들어있는 개인들 뿐만이 아니라 말이죠. 다음 두가지 평범한 물질들을 생각해보세요. 둘다 탄소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탄소 원자들이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흑연입니다. 부드럽고 검죠. 하지만 같은 탄소 원자들을 다른 방법으로 상호연결한다면, 다이아몬드가 나옵니다. 투명하고 단단하죠. 부드럽고 단단하고 검고 투명한 성질들은 탄소 원자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탄소 원자들간의 상호연결에 담겨 있습니다. 혹은 적어도 탄소 원자들간의 상호연결 때문에 발생합니다. 비슷한 식으로, 사람들 사이의 연결 패턴은 사람들의 집단에 다른 성질을 부여해줍니다.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 바로 전체를 부분의 합보다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단지 이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 자체, 그러니까 그들이 몸무게가 늘어나고 줄어들고 재산이 늘고 줄고 행복해지고 불행해지는 그런 것들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연결고리들의 실제 구조 역시 우리에게 영향을 줍니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우리들이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연결망의 실제 구조에 의존합니다. 또한 그 연결망을 통해서 흘러다니는 모든 것들에도 의존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서로 모여서 일종의 초개체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초개체는 개체들의 집합체인데 개체들에 대한 연구로는 환원할 수 없는 행동과 현상들을 보여줍니다. 집합체를 참조하고 연구함으로써 이해해야하죠. 예를 들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벌떼, 혹은 천적을 피하는 새떼, 혹은 태평양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을 향해가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낼 수 있는 새떼, 또는 더 큰 사냥감을 쓰러트리는 늑대떼들이 있죠. 초유기체는 각 개체를 연구하는 것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속성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연결망을 이해하고 그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단지 건강과 감정 뿐만 아니라 온갖 종류의 다른 현상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봅니다. 범죄나 복지, 집단적 예금인출사태나 시장 붕괴 같은 경제 현상, 혁신의 수용과정, 제품의 수용 확산 같은 것들 말입니다. 자, 이것을 보세요. 제 생각에, 우리가 사회연결망을 형성하는 이유는 연결된 삶이 주는 이점이 들어가는 비용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들에게 난폭하게 굴거나 혹은 거짓 정보를 주거나, 슬프게 하거나, 전염병을 옮기거나 하면, 여러분은 저와 연결고리를 자르실 것입니다. 연결망은 분해되겠죠. 그렇기에, 사회연결망을 지속시키고 가꾸기 위해서는 선하며 가치있는 것들의 확산이 필요합니다. 비슷하게도, 선하며 가치있는 것들을 확산하기 위해서도 사회연결망이 필요합니다. 사랑, 친절, 행복, 이타성, 아이디어 같은 것들 말이죠. 저는 사실 우리들이 사회연결망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깨닫게 되면 그것들을 지속시키고 가꾸는 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회연결망은 근본적으로 선함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세계가 현재 필요로 하는 것은 더욱 많은 연결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발명합니다. 저희 회사는 발명합니다. 온갖 분야에서 갖가지 새로운 기술들을 발명합니다. 우리가 발명을 하는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재미를 위해 발명합니다. 발명하는 것은 굉장히 재미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익을 위해서도 발명을 합니다. 그 둘은 관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재미가 없다면 그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에서 재미와 이익을 위한 발명이 일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류를 위해서 발명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최고의 발명가들은 "이 세상의 문제들 중에서 우리의 좋은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없을까? "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평소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드라마틱하고 정신이 나간듯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통해 세상의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빌 게이츠는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 중 가장 똑똑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는 재정적으로 지원도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가 가진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할 것이며 그리고 우리가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겁니다. 백신 접종은 공중위생의 핵심적인 기법 중 하나 입니다. 정말 대단한 것이죠. 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많은 백신들이 사용되기도 전에 못쓰게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백신들이 차갑게 보관되어야하기 때문이죠. 거의 모든 백신들이 냉장 온도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빨리 상하게 되죠. 그리고 안정적인 전기공급망이 없으면 냉장은 불가능합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죽습니다. 이는 단지 백신의 손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죠. 이것은 백신을 운반하는 방법들 중 하나입니다. 저것들은 스티로폼 상자입니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상자들은 픽업트럭의 뒤에 놓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 스티로폼 상자들은 안에 얼음이 있는 상태로 약 4시간을 버틸겁니다. 그래서 우린 생각했죠, 그것은 충분하지 못해.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전기없이 6개월을 버팁니다. 전기가 전혀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1 와트의 절반보다 적은 손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저희의 2세대 원형입니다. 3세대 원형은 현재 우간다에서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두 개의 중요한 개념들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는 극저온 보온병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액채 질소나 액체 헬륨을 보관할 때 쓰는 거죠.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열이 잘 됩니다. 그래서 그 대단한 단열 처리를 장치에 적용하였습니다. 두번째 생각은 조금 흥미로운 것입니다. 그것은 장치의 내부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만약 이것을 열고 내부로 접근하게 되면 열이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장치의 안은 콜라 자동판매기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 장치에서는 작은 개별 튜브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저희는 이 간단한 아이디어가 백신이 분배되는 방법에 변화를 일으키기를 바랍니다. 아프리키와 전세계에 말입니다. 그럼 말라리아로 옮겨가겠습니다. 말라리아는 공중 보건의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입니다. 에스더 두플로가 말라리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일년에 2억 5천만 명이 걸리며 매 43초마다 아프리카의 한 아이가 죽습니다. 27명이 제 강연 중 죽을 것입니다. 이 나라에 있는 저희가 그것이 실제로 관련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에스더는 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아이티와 같은 비극에는 즉각 반응하지만 말라리아로 인한 비극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에 대해 뭘 할 수 있을까요? 음, 사람들이 시도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말라리아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 년 동안 말입니다. 스프레이를 뿌릴 수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들이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사람들을 치료하고 의식을 개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해결책이지만 말라리아가 정말 심각한 지역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곳엔 의료 서비스 체계가 없죠. 백신은 정말 좋은 해결책일 겁니다. 아직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뿐이죠. 사람들이 오랜시간동안 시도한 결과 몇가지 흥미로운 후보군이 있습니다. 백신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모기장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기장은 실제로 사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들을 원래 용도로만 항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낚시도 하죠. 모두에게 모기장이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모기장은 전염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기장으로 이를 멸종시킬 수는 없습니다. 말라리아는 믿기 힘들정도로 복잡한 병입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몇 시간이라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연속극 같은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죠. 그들은 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간을 파고듭니다. 그들은 혈액세포까지 굴을 뚫어냅니다. 이것은 믿기 힘들정도로 복잡한 병입니다. 사실 그러한 사실이 우리가 말라리아를 흥미롭다고 여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는 많은 가능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더 나은 진단일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이 장치들의 각각의 원형을 만들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하나는 자동적으로 말라리아 진단을 하는 장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측정기와 유사하게 말이죠. 한 방울의 피를 장치에 놓으면 자동적으로 당신에게 말해주는 거죠. 현재 진단을 위해서는 실험실에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현미경 슬라이드를 잔뜩 만들고 숙련된 사람이 검사해야 하죠. 또 다른 장치는 피를 아예 뽑지도 않아도 되어 더 좋습니다. 눈 속을 들여다 보고 눈의 흰자에 있는 핏줄들을 보고 말라리아를 진단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직접적으로, 피를 전혀 뽑지 않은채 말이죠. 아니면 당신의 손톱 밑을 보고 알 수도 있겠죠. 왜냐하면 당신의 손톱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듯이 혈관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들을 볼 수 있으면 저희는 말라리아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말라리아를 볼 수 있는 것은 헤모조인이라는 분자 때문입니다. 이것은 말라리아 기생충에 의해 생성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결정체입니다. 당신이 만약 물리학자라면 흥미롭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많은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저희의 1000조 분의 일의 레이저 실험실입니다. 이것은 빛의 파동을 만들어 냅니다. 1000조 분의 일 초동안 지속되는 빛입니다. 그건 매우 매우 매우 짧은 순간이죠. 이것은 불과 빛의 1파장 만큼의 길이를 가진 파동입니다. 다시말해 이것은 다수의 광자들이 동시에 와서 때리는 것이죠. 이는 매우 높은 피크 전력을 만듭니다. 이것은 온갖 흥미로운 일들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헤모조인을 찾을 수 있게 해주죠. 여기에 적혈구가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우리는 헤모조인과 말라리아 기생충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적혈구 내에서 말이죠. 그리고 이 기술과 다른 광학 기법을 이용해서 우리는 말라리아를 진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또다른 헤모조인을 이용한 말라리아 치료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한 환자의 경우 실제로 말라리아 기생충을 혈액 체계로부터 걸러내는 겁니다. 혈액 투석과 비슷한거죠. 차이가 있다면 기생충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입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잘 다루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어떤 문제를 줘도 우리는 소프트웨어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죠. 말라리아를 퇴치하거나 줄이려고 노력할 때에 당면하게 되는 문제 중 하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금 모기장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한 개의 모기장 당 일정 비용을 쓰죠. 아니면 스프레이를 뿌릴 수도 있죠. 약을 나누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결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각은 그 효과가 다릅니다. 어떻게 그 효과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세계 최고의 말라리아 컴퓨터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마다가스카를 선정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길과 모든 마을, 마다가스카 거의 모든 지역의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강수량 데이터가 있고 기온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습도와 강수량은 모기들이 양육 될 수 있는 물이 고인 웅덩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정보들은 분석이 기초가 됩니다. 다음에는 모기를 대입합니다. 모기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사라지는지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궁극적인 결과는 이렇습니다. 말라리아가 마다가스카 전역에 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기의 후반부의 모습입니다. 이제 건기로 넘어가고 있죠. 건기에는 모기가 거의 사라집니다. 모기가 번식할 곳이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물론, 다음 해에 또 다시 마구 번식합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말라리아를 없애거나 조절하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실제로 현실에 적용하기 전까지 수천번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손익을 모의 실험할 수 있으며 몇 개의 모기장과 얼마만큼의 스프레이가 좋을 것인가? 사회적 손익도 따져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불안이 발생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우리는 우리의 적에 대해서도 연구합니다. 이것은 고속 카메라로 본 모기입니다. 그리고 이제 곧 공기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공기의 흐름을 시각화하려고 합니다. 모기의 날개 주변으로 말이죠. 레이저로 빛나게 하는 입자들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모기들이 어떻게 나는 지를 이해함으로써 그들을 어떻게 하면 날지 못할지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모기가 날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들 중 하나는 DDT를 쓰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 광고입니다. 이런 것은 조작이 불가능한 것들 중 하나죠. 옛날에는 DDT가 으뜸가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나라들이 DDT로 말라리아를 퇴치했습니다. 미국이 그랬죠. 1935년에는 미국에 년 150,000건의 말라리아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DDT와 엄청난 양의 공중 보건에 대한 노력으로 말라리아를 진압할 수 있었죠. 그래서 우린 생각했죠. 우리는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인 원충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모기에게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가전제품으로 죽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좀 우습게 들리네요 그러나 이 각각의 장치들은 사용될 수 있는 흥미로운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블루레이 재생기엔 굉장히 싼 블루 레이저가 있습니다. 당신의 레이저 프린터에는 거울 검류계가 있습니다. 레이저 광선을 매우 정확하게 조정하는데에 쓰이죠. 그게 바로 종이에 작은 점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신호 처리 과정이 있고 디지털 카메라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모든 가전제품을 이용하여 레이저로 모기를 쏘아 떨어트릴 수 있으면 어떨까요? (웃음) (박수) 자, 저희 회사에서는 이것을 "새끼손가락을 빠는 순간"이라고 하죠. (웃음)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잠시만 불신을 덮어두시고 우리가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봅시다. 음, 우리는 클리닉 같은 매우 중요한 곳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의료시설은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아픕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기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정말 보호되어야 하죠. 당연하게도, 그게 가능하다면 당신은 뒷마당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부들은 자신들의 작물을 지킬 수 있어 Whole Foods에 팔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광자는 100 % 유기농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완전한 천연제품입니다. 더 좋은 것도 있습니다. 당신이 매우 똑똑하다면 벌레를 죽이기 전에 치명적이지 않은 레이저를 벌레에 먼저 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날개의 진동 주파수도 들을 수 있고 크기도 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게 내가 죽이고 싶은 벌레인가 내가 죽이고 싶지 않은 벌레인가? 무어의 법칙은 컴퓨터를 저렴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저렴해서 우리는 벌레 하나의 생명도 중요성을 판별하여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암컷 모기만 죽입니다. 그들이 위험한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모기들은 오직 알을 낳기 위해서만 피를 빨아 먹습니다. 모기들의 주 영양분은 주로 꽃의 꿀입니다. 사실, 연구실에서는 건포도를 먹입니다. 그러나 암컷은 피를 필요로 하죠.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죠? 맞나요? 보고 싶습니까? (관객: 네) 좋아요. 그래서 우리의 법률 부서는 면책 조항을 준비 했습니다. 그게 여기 있습니다. (웃음) 우리는 이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고 이것을 치명적이지 않은 레이저로 만든다면 더 간단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베이에서 구입한 부품들로 이 장치를 만든 에릭 요한슨과 여기있는 파블로 홀먼은 모기들을 수조 안에 넣었습니다. 그 장치가 여기에 있으며 당신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여기서는 치명적인 레이저 - 아주 짧고 순간적인 진동대신 우리는 초록색의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할 것입니다. 레이저는 사실 조금 긴 시간동안 모기위에 머물 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 볼 수 없죠 시작하세요 에릭 에릭 요한슨: 여기 보시는 것은 무대 반대편에 있는 수조입니다. 그리고 이 컴퓨터 화면으로 모기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리고 파블로가 모기들을 약간 흔들어놓으면 그들이 날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은 매우 간단한 이미지 처리 과정이죠. 자 이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추적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조금 재미있네요. 다음에 우리는 레이저로 모기들을 비출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낮은 강도의 레이저입니다. 이를 통해 날개의 진동 주파수를 알 수 있습니다. 몇 몇의 모기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들을 수가 있네요. 네이든 미어볼: 지금 듣고 계신 것은 모기 날개의 비트 입니다. EJ: 마지막으로,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도록 하죠. 저기 날아다니는 모기들이 레이저로 비춰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느린 화면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고속 모드로 작동시켰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 시스템은 TED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이 아프리카와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좋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수) NM: 모기를 때렸을 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무 재미도 없을 것입니다. (웃음) (웃음)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웃음) 이것은 저희가 초기에 했던 실험 중 하나입니다. 에너지가 여기선 좀 높습니다. (웃음) 이 부근을 주목하시면 잠시후에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겁니다. 여기 있네요. 빵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가 항상 모기를 죽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 한번도 공중에서 날개를 떼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날개 모터는 굉장히 튼튼하고 견고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날개를 날려버리지만 날개 모터는 내려갈 때까지 유지되고 있죠. 저의 연설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오늘 전 두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는 우리가 뭘 잃어버렸냐 하는 것이구요 다른 하나는 어떻게 그걸 되찾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 보죠. 이곳이 저의 기준입니다. 이곳은 지중해 연안입니다. 물고기도 없고 맨 바위투성이에 해조류를 먹고 사는 바다성게가 그득합니다. 제가 맨처음 스페인쪽 지중해 연안에 뛰어들었을 때 보았던 바다는 이와 비슷했습니다. 이제 지구를 외계인이 찾아온다면 --그냥 "조"라 하죠-- "조"는 뭘 보게 될까요? 조가 만약 산호초에 뛰어든다면 많은 걸 볼 수 있겠죠. 아주 드물긴 해도 조가 만약 자연 그대로의 산호초에 뛰어든다면 원시 산호초에 가득한 산호, 상어, 악어, 바다소, 농어류, 그리고 거북 등 많은 걸 보게 될 겁니다. 그런데 아마도 조가 보게 될 곳은 이 그림에 옅은 초록색쪽 같은 곳일 겁니다. 이쪽은 다른 극단인데 죽은 산호에 미생물과 해파리만 보입니다. 현재 세계 대부분의 해초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 잠수부가 있는 곳 같을 겁니다. 해조류가 산호를 웃자라 산호는 거의 없고 수많은 박테리아에 큰 동물들은 다 떠나버렸죠. 대부분의 해양과학자들이 목격한 바다도 이렇습니다. 이게 저희들의 기준점입니다. 저희들이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바다는 이런 곳인데 왜냐하면 저희가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현대과학을 시작하기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가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타임머신을 타고 왼편으로 그러니까 과거로 돌아가서 바다가 그때는 어땠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타임머신을 타고 우선 "라인 제도"를 가 보죠. 여기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일련의 프로그램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바다는 키리바티에 속한 제도로 적도를 가로지르고 있죠. 이곳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미완의 원시 그대로인 섬과 사람이 사는 몇몇 섬이 함께 있습니다. 이제 첫번째로 인구 5,000 명이 넘는 "크리스마스 섬"을 가볼까요. 대부분의 해초는 죽었습니다. 산호도 대부분이 죽어서 해조류가 뒤덮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고기도 저희가 개체수를 셀 때 쓰는 연필보다도 더 작습니다. 저희는 2005년에 여기서 250시간을 잠수했는데요 상어는 한 마리도 못 봤습니다. 쿡 선장이 1777년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쿡 선장은 그때 작은 배를 타고 해안으로 다가갈 때 엄청나게 많은 상어가 배의 방향타와 노를 물어뜯었노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을 좀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2,500명이 사는 "패닝 섬"입니다. 이곳의 산호는 좀 낫습니다. 작은 물고기가 많죠. 이 정도되면 많은 잠수부들은 낙원이라 여깁니다. 플로리다 키 국립 해양 보호구역이 대부분 이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정도를 기준으로 여기고 아주 아주 아름답다고 여깁니다. 만약 제레미 잭슨과 제가 몇 년 전에 갔던 "팔미라 환상 산호섬"과 같은 곳으로 되돌아 가면 산호의 상태는 더욱 좋아져서 거기는 상어도 삽니다. 잠수를 할 때마다 상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산호초에서는 아주 드문 그런 일이죠. 하지만 시간을 200년이나 500년 정도 더 거슬러 올라 가면 산호가 너무 건강하고 아름다워서 엄청난 구조를 이루고 포식자들이 가장 두드러져 매번 잠수할 때마다 25에서 50마리에 이르는 상어를 볼 수 있는 그런 곳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저희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이런 곳을 예전에는 자연스럽다고 여겼습니다. 이게 "생물총량 피라미드"라 부르는 건데요 산호초의 모든 물고기 무게를 다 합치면 말이죠 저희의 예상에는 이럴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생물총량은 먹이사슬의 낮은 단계인 초식동물, 비늘돔, 철갑상어 같이 해조류를 먹는 물고기가 차지하겠죠. 그리고 그 위는 플랑크톤을 먹고 물에 둥둥 떠다니는 작은 동물 자리돔이 차지할 거구요. 그리고 그 위에 육식동물이 더 적은 생물총량을 차지하고 저 꼭대기에는 상어나 큰 도미, 농어 등이 더욱 작은 생물총량을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결과입니다. 이건 이미 망가진 해초를 연구한 결과 생겨난 시각일 뿐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해초를 보면 자연스러운 세상은 이 아래위가 뒤집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피라미드는 뒤집혔습니다. 맨 위가 대부분의 생물총량을 차지해 지금은 보호구역이 된 "킹만 산호초" 같은 곳에서는 85 퍼센트에 이르기도 합니다. 좋은 소식은 포식자만 많은 게 아니라 모든 것이 더 많다는 겁니다. 이 상자의 크기도 더 크구요 상어도 더 많고 도미들의 생물총량도 더 크고 초식동물들의 생물총량도 더 큽니다. 예를 들어 이 비늘돔은 바다속의 염소같아서 산호를 깨끗하게 합니다. 눈에 띌 만큼 자라는 건 모두 먹어치워서 산호초를 깨끗하게 하고 덕분에 산호가 다시 채워집니다. 이들 태고적 자연 그대로의 바다에는 어류만 많은 게 아니라 큰 대합과 같이 생태계에 중요한 이런 종도 많습니다. 석호의 경우 큰 대합이 제곱미터에 20에서 25개에 이르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는 지역 해초에서는 이제 찾아볼 수 없죠. 이런 종은 물을 깨끗하게도 합니다. 이런 종은 미생물이나 병원균을 잡아 먹어 물을 깨끗하게 해주죠. 그런데 이제 지구가 온난화하고 있습니다. 산호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있거나 거리가 멀어 조업이 중단된다면 그건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수온이 너무 오랫동안 오르면 산호는 죽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물고기나 포식자들은 어떤 도움이 될까요? 음, 저희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 특정 지역에 97년 98년에 걸친 엘 니뇨 동안 물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산호가 하얗게 백화했고 많은 산호는 죽어버렸죠. 먹이사슬이 많이 줄어들어 큰 동물이 떠난 크리스마스 섬에서는 산호가 다시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패닝 섬에서도 산호는 다시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여기 보시듯이 큰 탁자 산호는 죽고 파괴됐죠. 그리고 물고기가 해조류를 뜯어 먹어서 해조류의 영역이 조금 내려갔죠. 이제 초식동물의 생물총량이 더 많은 팔미라 환상 산호섬에 가보면 산호가 모두 깨끗합니다. 그리고 산호가 다시 돌아오고 있죠. 이제 원시 상태쪽으로 가보면 백화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죠. 이쪽도 백화하기는 했지만 훨씬 빨리 복구되었습니다. 훨씬 더 온전하고, 훨씬 더 완벽하고, 훨씬 더 먹이사슬이 복잡하고, 복원력도 훨씬 좋아, 단기간에 걸친 온난화의 영향에서 회복할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좋은 소식이죠. 그러니 이런 상태를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태계의 모든 요소가 확실히 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태계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적응할 수 있는 겁니다. 만약 기준점을 다시 잡아야 한다면 만약 생태계를 왼쪽으로 과거로 되돌리려 한다면 우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뭐,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주 확실한 방법은 해양보호지역을 특히 '아무것도 손 델 수 없는' 보호구역을 설정해 해양생명체가 회복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겁니다. 이제 지중해의 사진을 다시 한 번 볼까요. 이게 저의 기준이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본 것이죠. 그리고 바로 그때 "자크 쿠스토"의 쇼를 통해 바다의 풍요로움, 풍성함, 다양성 등을 TV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대의 바다는 풍요롭고 자연스럽게도 지중해의 바다는 빈곤한 바다다 이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해양보호구역에 난생 처음으로 뛰어들 때까지 저는 아는 게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이 많은 물고기를 본 겁니다. 몇 년 그러니까 오 년에서 칠 년 정도가 되니까 물고기가 돌아와서 바다성게를 먹고 그러고 해조류가 다시 자라더군요. 그래서 우선 작은 해조류를 보게 되는데 노트북 정도 되는 영역에 100종 이상의 해조류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작은 물고기가 수백 마리 있고 이 물고기를 다른 물고기가 먹어 생태계가 복원되는 겁니다. 여기 "메데스 군도 해양보호구역"은 94만 제곱미터 정도밖에 안되지만 어업수익의 20배에 달하는 6백만 유로를 지역경제에 벌어 주고 있습니다. 전체 관광수입의 88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지역은 생태계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생태계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이제 "아무것도 손 델 수 없는" 보호구역을 만들어 이런 곳을 보호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근의 보호하지 않는 지역과 비교하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종의 수가 21퍼센트 불어납니다. 그러니까 지금 1,000 종의 해양생물이 있다면 해양보호지역에서는 200 종을 더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게다가 각 개체가 1/3은 더 커집니다. 그러니까 물고기 크기가 이만해집니다. 제곱미터 당 얼마나 물고기가 많은가를 나타내는 군집도는 거의 170퍼센트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제일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생물총량은 고작 5년에서 7년 사이에 평균적으로 4.5배 늘어납니다. 어떤 곳은 보호구역 안에서 생물총량이 10배나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이 다 보호구역 안에서 클텐데 그럼 얘들은 뭘 할까요? 새끼를 낳습니다. 바로 군집 생물학 개론에 나오는 얘기죠. 우리가 물고기를 죽이지 않으면 당연히 죽기까지 오래 걸리고 더 커지면서 많은 새끼를 낳습니다. 무척추동물도 마찬가집니다. 여기 한 예가 있는데요 칠레 해안에서 달팽이가 낳은 알을 보고 계십니다. 여기 보시듯이 바닥에 엄청 많은 알을 낳는데 보호구역 밖에만 나가면 이걸 구경도 못합니다. 달팽이가 아주 많은 해양보호구역 안에는 제곱미터 당 130만 개의 알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양생물들이 새끼를 낳습니다. 자그마한 새끼 애벌레가 넘쳐납니다. 이렇게 넘쳐나면 사람들도 그 밖에서 혜택을 봅니다. 이것은 바하마의 나소 농어입니다. 보호구역 안에는 농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보호구역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부들이 훨씬 많은 물고기를 잡습니다. 보호구역이 어디서 끝나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거기 고기잡이 배들이 죽 늘어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물고기가 넘쳐나는 것이죠. 이들 보호구역 너머까지 혜택이 미쳐 그 주변의 사람들까지 도움을 받고 동시에 보호구역은 전체 서식지를 보호합니다. 생태계가 회복력을 갖추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그러니까 보호구역이 없는 바다는 늘 돈을 빼 쓰기만 하고 다시 입금은 하지 않는 요구불 계좌와 같습니다. 보호구역은 저축계좌와 같죠. 우리가 손 데지 않는 원금이 이만큼 있어서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생태적인 이익이 불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보호구역 내 생물총량이 불어나는 것은 복리와 정확히 같습니다. 보호구역이 사람에게 어떤 혜택이 되는지 두 가지 예를 다시 보도록 할까요. 이것은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어 누구나 고기잡이를 할 수 있는 바다에서 몇 년에 걸쳐 고기잡이만 해온 케냐의 어부가 매일 얼마나 버는지를 나타냅니다. 일단 가장 폐해가 심한 어구인 후릿그물만 다 없애고 나면 어부들은 훨씬 많은 물고기를 잡습니다. 여러분이 남획하지 않으면 실제로는 더 많이 잡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무것도 손 데지 못하는" 보호구역을 더하면 어부들은 보호구역의 주변에서 어업으로 훨씬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다른 예를 보겠습니다. 벨리즈의 "메소아메리칸 산호초"에 있는 나소 농어입니다. 이건 농어가 짝짓기를 하는 것인데요 12월과 1월의 보름이 가까워지면 농어는 일 주일 동안 이렇게 모여듭니다. 너무 몰려들어 한때 만 제곱미터 안에 이만한 크기의 농어 수천 혹은 삼만 마리 정도가 한 무리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어부들도 이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잡았는데 결국 씨가 말랐죠. 2000년에 처음으로 제가 갔을 땐 3,000 마리 정도의 농어 밖에는 없었습니다. 어부들은 매년 전체 산란기 개체의 30퍼센트까지 잡을 수 있도록 허가해 줬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계산해 보시죠. 매년 30퍼센트를 잡을 수 있다면 아주 금방 어업이 붕괴할 거라는 걸 깨닫는데 복잡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업과 더불어 전체 종의 번식능력까지 사라지는 겁니다. 카리브 해의 여러 곳에서 이런 일이 이미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전체 어업종사자가 배 여러 척을 가지고도 일 년에 4,000 불 밖에 벌지 못합니다. 이제 경제성을 분석해 보시고 어떤 일이 생길지 예측해 보십시오. 어획량을 줄이지 않고 일 년에 한 달 20 명의 잠수부만 허용한다면 수입은 20 배나 더 뛸 겁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도 유지됩니다. 이 가운데 도대체 우린 몇 가지나 실행하고 있습니까? 이게 그렇게 좋은 거라면, 누가 보든 뻔한 거라면, 도대체 우린 몇 가지나 실행하나요? 여러분들도 이미 들으셨지만 전체 바다의 1 퍼센트도 안되는 영역만이 보호구역입니다. "차고스 제도"를 보호구역으로 만든 덕분에 이제 겨우 1 퍼센트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역의 고작 일부에서만 조업이 완전 금지되고 있다는 겁니다. 과학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전체 바다의 20 퍼센트는 보호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물종 다양성이나 어족량의 증가, 그리고 생태계의 회복가능성 정도의 목표량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보호구역의 영역은 20에서 50 퍼센트 사이입니다. 그럼 이게 가능한가요? 사람들은 물어봅니다: 도대체 돈은 얼마나 들까요? 자, 그럼 이제 현재 어업에 보조금을 얼마나 지급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볼까요? 일 년에 350 억 달러를 씁니다. 이 보조금의 상당 부분은 파괴적인 어업방식에 쓰입니다. 전체 바다의 20 퍼센트에 해당하는 일련의 보호구역을 만드는데 얼마가 들지에 대한 추산은 두 가지 정도 있는데 어느 쪽이든 현재 우리 정부가 쓰러져가는 어업을 보조하는데 쏟아붓는 돈의 겨우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양화 되는 어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죠. 일련의 보호구역을 설정하는데는 직접적으로 백만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고 덧붙여 부수적인 일자리와 혜택이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가요? 이와 같은 저축계좌가 환경과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그렇게 명백하다면 도대체 바다의 20, 50 퍼센트를 왜 보호하지 않을까요? 또 어떻게 하면 그런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음, 목표를 이루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단순한 해법은 "차고스 군도"와 같은 정말 넓은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만드는 것이죠. 문제는 이렇게 넓은 보호구역은 사람도 없고 그래서 사회적인 갈등도 없고 정치적인 비용이 정말로 적고 경제적인 비용도 또한 적은 그런 곳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희들 일부, 그러니까 이 방이나 다른 지역의 일부 비정부조직은 이 문제에 이미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고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나머지 연안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 수 만 개에 달하는 작은 보호구역이 아직 없는 이유가 크게 세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양보호구역이 뭐 하는 것인지 사람들이 모른다는 겁니다. 게다가 어부들은 아주 작은 지역이라도 조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려고 하면 아주 아주 저항합니다. 둘째, 관리 방법이 적절치 않은데 대부분의 바다 인접 지역사회는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강제하는데 드는 자원을 살펴 볼 권한이 없습니다. 상명하복의 계층적인 구조라 지역주민들은 그저 정부의 관리가 와주기만을 기다릴 뿐이죠. 그리고 이 방식은 효율적이지 않죠. 정부는 충분한 자원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 세번째 이유를 들죠. 우리에게 더 많은 보호구역이 없는 이유는 기금조달 방식이 잘 못됐기 때문입니다. 비정부조직이나 정부는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보통 몇몇 작은 영역에만 쏟아 붓습니다. 덕분에 해양보존과 해안보호는 정부나 박애주의 비정부조직의 돈만 먹는 하마가 됐고 그래서 이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해법은 이 세 가지 문제를 바로잡는데 있습니다. 첫째, 현재 설정된 것보다 훨씬 나은 "아무것도 손 데지 못하는" 보호구역을 선정하도록 지역사회와 정부를 설득할 전세계적인 자각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건 저축계좌와 예금 없는 요구불 계좌 사이의 문제입니다. 둘째, 관리방식을 새롭게 설계해 보존 노력이 분권화될 수 있도록 보존 노력이 비정부조직이나 정부 기관의 힘을 굳이 빌지 않아도 되도록 그리고 필리핀이나 일부 다른 지역처럼 지역사회에서 보존 노력이 생겨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가장 중요하게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보호구역을 만드는데 박애주의 비정부조직의 돈을 쏟아 붓는 것만으로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연안 보존이 투자가 되는 그런 모델을,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해양보호구역이 사회적인, 생태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제 발표를 마칠까합니다. 그 어떤 비정부조직도 혼자서는 바다를 구해낼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많이 경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서로 협력해 진정으로 손을 맞잡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해 온 방식을 지속하기에는 그냥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 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엔릭, 수고하셨습니다. 엔릭 살라: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 자료를 다 모으신 건 엄청난 일인 것 같습니다. 우선, 그 피라미드, 뒤집어진 피라미드 있죠, 85 퍼센트의 생물총량이 포식자에 있는, 그건 정말 불가능해 보입니다. 어떻게 85 퍼센트가 15 퍼센트에 의존해 생존할 수 있는 거죠? 엔릭 살라: 자, 시계의 두 기어를 생각해 보죠. 큰 기어와 작은 기업니다. 큰 기어는 아주 느리게 움직이고 작은 기어는 빨리 움직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먹이사슬의 아래쪽에 있는 동물들은 번식을 아주 빨리 합니다. 빨리 자라고 수백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저 위쪽은, 25 년이나 30 년 있어야 상어나 큰 물고기를 보게 됩니다. 얘들은 번식도 천천히 하고 신진대사도 느립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들 개체는 생물총량을 유지합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저기 아래쪽 생물체의 생산 잉여분이 움직이지 않는 위쪽 생물총량을 유지하기에 충분해집니다. 그러니까 전체 시스템의 축전기라고나 할까요. 크리스 앤더슨: 정말 멋진데요. 그러니까 실제로 우리가 가진 먹이 피라미드 이미지는 그냥, 그러니까, 우리가 그걸 완전히 바꿔야 되는 거군요. 엔릭 살라: 적어도 바다에서는 그렇습니다. 산호초에서 알게된 것은 뒤집힌 피라미드가 한 마리 야생동물에 다섯 마리 사자가 있는 세렝게티 초원과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땅에서는 이게 안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산호초는 맨 아래 부분이 복잡한 구조로 된 그런 시스템입니다. 저는 이게 어디나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산호초를 연구하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러니까 보여주신 수치가 정말 놀랍네요. 우리가 어업 보조금으로 현재 350억 달러를 쓴다고 하셨죠. 전체 바다의 20 퍼센트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선정하는데는 160억 달러면 되고 어부들에게도 실제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구요. 세상이 조금만 더 똑똑한 곳이었다면 190억 달러 덜 들이고 문제를 해결했을텐데 말이죠. 건강관리나 다른 데 쓸 돈이 190억 달러가 더 있는 셈이구요. 엔릭 살라: 거기에 비효율적인 어업산업도 있는데 그것도 500억 달러에 해당합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면, 괜찮은 해결법 가운데 하나가 세계무역기구로 하여금 어업보조금을 유지가능한 방식에 쓰게 하는 겁니다. 크리스 앤더슨: 좋습니다. 보조금의 광기를 끝내자고 주장하는 견해도 저는 다른 곳에서 많이 들었어요. 수치를 제공해 주셔서 고맙네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바다를 벗삼은지 제법 오래된 여기 계시는 분들도 예전에는 아름다웠다가 바다가 점점 악화되는 그런 환경파괴를 경험하면서 우울해진 적이 많았을텐데요. 자연 그대로의 바다로 가서 이런 생태계가 되살아나는 걸 직접 보신 그런 경험에서 느낀 점을 좀 말씀해 주시죠. 엔릭 살라: 그건 영적인 경험이죠. 우리는 저기 가서 생태계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물고기나 상어 크기를 재고 개체수를 세고 그리고 우리가 아는 바다와 어떻게 다른지 알려고 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느낌은 자연애호가 E.O. 윌슨이 말한 것처럼 인간이 때 묻지 않은 자연 혹은 원시의 자연 앞에서 느끼게 되는 경외감과 신비감 그것이죠. 그리고 거기서 오직 거기에서만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더욱 거대한 것 그러니까 더욱 거대한 전세계적인 생태계의 일부라는 것을 진정으로 느끼게 됩니다. 희망이 보이는 이런 곳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그냥 너무 우울하겠죠. 크리스 앤더슨: 그럼 엔릭, 그런 영적인 경험을 저희에게 소개해 주신 걸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앨범, 노래 또는 책 같은 것을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그것을 권하고 그 사람의 반응을 예상하며 기다렸더니 받는 사람은 싫어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방식이 제가 지난 6년 동안의 매일 해 왔던 것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칩니다. 저는 시장에서 아무도 원치 않는, 그러나 법적으로 구매가 강요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잘 될 것 같은데 늘 실패합니다. 제가 봤던 학생들 사이에도 유의미한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대수학 2 기말 시험지를 드린다면 여러분 중의 25% 이하만이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이 오늘날 미국에서 행해지는 이른바 수학 교육이라는 것에 있어서 많은 것을 시사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수학을 두 분야로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는 계산 분야입니다. 여러분이 잊어버린 것들이고요. 이를테면 계수가 1보다 큰 이차 방정식의 인수분해 방법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은, 여러분이 증명, 수학적 증명이라는 것에 강하게 몰두하고 지지하고 있을 때에는 다시 떠올리는 것이 굉장히 쉽습니다. 반면에 우리 주변에 있는 현상들에 대한 수학적인 접근으로 이른바 응용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가르치기 몹시 어렵습니다. 응용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그들이 앞으로 수학 분야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그 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미국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해도 그 지식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저는 왜 이 사회에 이러한 재난이 펼쳐지고 있는지, 그리고, 유사한 관점에서, 오늘날 수학 교사가 되는 것이 왜 놀라운 경험이 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학 증명이 잘못된 점을 5가지 현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첫째는 동기의 부족입니다. ;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지 않습니다. 한 수업 분의 내용을 다 설명하고 나면, 즉시 5명 정도가 손을 들어 방금 배웠던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책상에서 다시 가르쳐주길 요청합니다. 학생들은 인내심이 부족합니다. 지속적인 기억력이 부족합니다. ; 약 3개월 후엔 재고처리 하듯 개념을 다시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또 '문제(Problem)'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어서 제 수업의 99%의 학생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오직 1% 정도의 학생들만이 상황에 적당한 공식을 찾아내려는 의욕을 보입니다. 아주 비생산적인 방식입니다. 유명 방송 프로그램 "데드우드(Deadwood)"의 제작자인 데이비드 밀치(David Milch)는 이에 대해서 명쾌한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현대시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는 만들지 않는다 선언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사람들이 하루에 4시간 동안 "두 남자와 1/2" 같은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서 사람들은 비교적 간단한 수준의 문제들을 예상하는 신경 경로를 구성한다고 합니다. 그는 이것을 "우유부단에 대한 초조함"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없다면 초조해합니다. 22분 동안 웃고, 광고하는 동안 잠깐 쉬었다가, 웃는 시트콤 같은 문제를 선호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아시는 것처럼, 단순한(쉬운) 문제는 풀만 한 가치가 없습니다. 전 언젠가 제 학생들이 만들어갈 세상을 보며 은퇴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이런 식(간단한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것)으로 가르치는 건 저 혼자 잘 먹고 잘살려고 나쁜 짓을 하는 겁니다. 적어도 우리가 가르치는 교과서는, 특히 널리 쓰이고 있는 교과서는 수학적 추론과 참을성 있는 문제 해결방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두 남자와 1/2"를 켜고 오늘은 이제 쉬자 하는 소리와 기능적으로는 일치합니다. (웃음) 진지해지겠습니다. 여기에 물리 교과서에서 가져온 예제가 하나 있습니다. 수학과 다를 것이 없죠. 첫 번째로 여기 정확하게 세개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세개는 공식 속 어딘가로 들어가서 결국은 학생들이 계산하게 될 것입니다. 전 진짜 삶에서의 것들을 믿습니다 스스로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지금까지 여러분께서 당면하여 풀어낸 문제 중에서 풀 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전제하에 미리 어떤 정보 같은 걸 알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까? 아니면 정보가 많지 않아서 필요한 정보만 걸러내거나, 정보가 너무 부족한 나머지 스스로 찾아야만 했었습니까? 모든 분이 풀 가치가 있는 어떠한 문제도 이렇진 않았을 거라는데 동의하실 것입니다. 제 생각에 교과서는 학생들을 망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세요. 이것은 예제 문제 세트입니다. 실제 문제를 풀려고 하면, 바로 이런 문제를 보게 됩니다. 숫자를 좀 바꿔놓고, 내용을 좀 꼬아놓습니다. 이 도장을 어디서 찍어낸 것인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서 친절하게도 공식을 찾으려면 어떤 예제 문제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어떤 물리학 법칙을 몰라도 누구나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교과서만 이해할 수 있다면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 그럼 좀 더 수학 문제를 진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아주 멋진 문제입니다. 스키 리프트를 사용해서 기울기와 경사를 찾아내는 문제입니다. 이것은 사실 4면으로 되어 있는 있습니다. 여러분 중 어떤 분이 이 4면이 보이시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이걸 합쳐서 놓고 학생들에게 한번에 보여줬을 때 어떻게 이 참을 수 없는 문제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여기에 정리해보죠. 그림이 있습니다. 격자, 치수, 라벨 점, 축과 같은 것들로 이루어진 수학적 구조체가 있습니다. 하위단계가 있습니다. 문제에서 실제로 말하고 싶은 어떤 구역이 가장 가파른가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정말로 여러분께서 저희가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것이 복잡한 문제, 복잡한 대답을 가져와서 한 지점에서 다른 점까지 부드러운 직진 노선을 그리는 것이고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조그만 틈을 넘어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러한 것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분리해 낸다면, 참을성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 그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가파른가요? 이렇게 대화를 시작합니다. 이 그림은 두 가지 해답이 나올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제 갑론을박을 시작할 것입니다. 친구끼리, 한 쌍이 돼서, 뭐 어떻게든요. 그럼 이제 화면에 왼쪽에 있는 사람이 어쩌고 중간 바로 위에 있는 사람 어쩌고 하는 게 귀찮아 질 겁니다. 우리가 각각 스키 타는 사람들에게 A,B,C,D와 같이 이름을 붙여준다면 아주 편리해질 것입니다. 이제 가파른 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정의하려 들 때 정확하게 가파른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정하기 위해서 측정수단 같은 것이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야 이런 수학적 구조체를 그릴 수 있겠습니다. 수학은 대화를 도와줍니다. 대화가 수학을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10명 중 9명은 이 경사, 기울기 문제를 풀면 됩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이러한 다음 단계의 문제들을 풀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 어떤 부분이 수학적 추론, 즉 참을성 문제 풀기인지 보이십니까? 저한테는 아주 잘 보입니다. 아인슈타인에게 잠시 이 자리를 양보하겠습니다. 존경할만한 분이시죠. 아인슈타인은 문제 공식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여기 미국에서는 그저 학생들에게 문제를 던져줘 버립니다. 문제의 공식 속으로 학생들을 몰아넣지 못합니다. 제가 하는 일의 90퍼센트는 일주일에 5시간 정도 준비시간을 들여서 교과서에 있는 이런 형식의 복잡한 문제들을 가지고 수학적 추론과 참을성 있는 문제 풀기를 이끌어낼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일입니다. 어떻게 하는지 보시죠. 이 문제를 좋아합니다. 물탱크에 관한 내용인데요. 이 탱크를 다 채울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하는 문제입니다. 첫째, 서브 문제들을 제거합니다. 학생들이 할 일입니다. 학생들이 공식화 할거에요. 여기 써져 있는 모든 정보는 나중에 필요할 것입니다. 복잡하게 할 뿐이니까 다 지우겠습니다. 학생들은 이제 결정할 것입니다. 높이는 어떻게 되지? 크기는 어떻게 되지? 수도꼭지는 무슨 색이고? 문제가 뭘까? 수학 교육과정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질문입니다. 자 이제 물탱크가 있습니다. 이걸 채우는데 얼마나 걸릴까? 그것뿐입니다. 지금은 21세기인 데다가 사람들은 실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물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자주 보는 도형이나 선분 같은 것들은 말고요. 자 그럼 그림을 지우고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실질적인 문제입니다. 이걸 채우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누군가 이 물탱크를 채우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 더 좋겠습니다. 자 이제 천천히 채우고 있습니다. 짜증 날 정도로 천천히요. 지루하네요. 학생들은 시계도 봤다가, 눈도 굴리고 하다가 결국 궁금증이 생기겠죠. "선생님, 그걸 채우는데 얼마나 오래 걸려요?" (웃음) 바로 이렇게 낚시에 걸리게 되는 거죠. 그렇죠? 저는 이 문제가 정말 재밌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전, 경험이 부족해서 치료단계에 있는 학생들을 주로 가르칩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수학 얘기를 안 할 학생들도 가르칩니다. 그 아이들은 다른 애들은 공식도 알고 있고, 다른 애들은 공식을 적용하는 방법을 나보다 잘 아니까, 난 얘기 안 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이들에게 그저 직관적인 능력만 필요로 합니다. 다들 물탱크 같은 걸 채워본 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학생들이 제게 물어봅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저는 수학이나 대화를 거북해하던 아이들이 수학 얘기에 끼어드는 걸 봐왔습니다. 칠판에 이름을 적고 추측한 걸 옆에 적어 놓습니다. 학생들이 그걸 여기에 가져오죠 그리고나서 우리는 지금까지 설명했던 과정을 따라갑니다. 여기서 가장 좋은 부분, 혹은 보다 나은 부분은, 저희는 교사용 교과서에서 나온 답변 예시를 가지고 답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신, 끝까지 동영상을 봅니다. (웃음) 놀라운 일입니다. 이론 모델은 언제나 교사용 책 뒤에 있는 답변 모델을 가지고 해야만 말이 되니까요. 물론 좋죠. 하지만 이론이 현실에 적용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저희가 하는 방식은 무엇보다도 아주 가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제가 수업 첫날 발견한 지금까지 어떠한 바이러스에 학생들이 걸렸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한 학기가 지나자, 이 학생들은 이제 제가 칠판에 완전히 새롭고 본적이 없는 것을 적으면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학년 초보다 3~4분 더 길어졌습니다. 재밌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수학 용어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디. 우리가 용어를 다시 만들었기 때문이죠. 수학에 주눅들지 않습니다. 천천히 수학을 다시 정의했기 때문이죠. 정말 재밌었습니다. 전 다른 수학 선생님들께 몇 가지를 권유합니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세요. 수학을 실제 생활로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해상도 높고 컬러 화면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직관을 사용할 수 있게 하세요. 가능한 짧고 명확한 문제를 물어보세요. 좀 더 명확한 질문이 대화의 화제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게 하세요. 아인슈타인이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결정적으로 도움을 조금만 주세요. 교과서는 잘못된 방법을 가르쳐 줄 뿐입니다. 당신의 의무를 면해줄 뿐입니다. 참을성 있는 문제 해결과 수학적 추론을 위해서는 도움이 적어야 합니다. 지금 제가 수학 선생이어서 정말 좋은 일은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 과정을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에나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 도구들은 저작권도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고, 접근이 쉬웠던 적이 여지껏 없었습니다. 전 얼마 전에 제가 만든 동영상들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단 2주 동안 6천 명이 보고 갔습니다. 전 아직 제가 가본 적도 없는 나라의 선생님들한테 이메일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와, 좋아요. 이 문제를 가지고 참 괜찮은 수업을 했습니다. 아, 그런데, 여기 좀 수정할 것이 있어서 해봤어요" 멋지지 않습니까? 전 최근에 이 문제를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슈퍼에서, 한 사람이 19개 물건을 산 계산대와 3,5,2,1개의 물건을 산 네 사람이 있는 계산대 중 어떤 계산대에 줄을 서야 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수업에서 이렇게 그림을 가지고 다루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몇 주 후 실제로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이 상황을 만났습니다. 재밌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것을 알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세상을 설명합니다. 수학은 당신의 직관을 표현하는 어휘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어떤 교육을 받으셨든, 학생이든, 부모님이든, 선생이든, 정치가든 누구든 더 나은 수학 교육과정을 요구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참을성 있게 문제를 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뮬란이죠. 뮬란이 여덟 살일 때의 일입니다, 바로 작년이죠 방과 후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개구리에 대한 숙제였습니다. 함께 레스토랑에 있는데 뮬란이 말하길 "그니깐 기본적으로 개구리들이 알을 낳고 그 알들이 올챙이들로 변하고 올챙이들이 개구리로 변하는 거야" 제가 말했죠. "맞아, 내가 개구리 번식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야 내 생각엔 암컷 개구리들이 알을 낳을 거야. 그리고는 수컷들이 그것들을 수정시키지. 그렇게 되면 그것들은 올챙이가 되고 개구리가 되는 거야." 그랬더니 그녀가 말하길 "뭐? 암컷들만 알을 낳는다고?" 그래서 제가 말했죠, "응 맞아" 그런데 아이가 말하길, "근데 수정시키는 게 뭐야?" 그래서 이런 식으로 말했어요, "아, 그건 특별한 재료야 엄마 개구리와 아빠 개구리에서 새로운 개구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거지" 뮬란이 다시 물었습니다, "사람들도 그래?" 저는 생각했죠, "그래, 올 것이 왔구나(성교육)" 이렇게 빨리 일어날 줄은 몰랐죠. 겨우 여덟살인데. 어쨌거나 저는 가이드 북에 있던 모든 것을 떠올릴려고 했어요. 근데 기억나는 전부는 고작 "물어보는 것만 대답해라. 더 많은 정보를 주지 말아라" 그래서 제가 말했죠, "맞아" 그랬더니 그녀가 말하길, "그러면 어디서 그러는거야? 어디서 여자가 여자는 어디서 알을 낳아?" 저는 말했죠, "음, 물어봐서 얘기하는 건데, 우리는 우리만의 연못을 갖도록 진화했어. 우리의 몸 속에 우리만의 연못을 가지고 있지.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 알을 낳아. 그래서 다른 알들이나 그런거 같은 것은 신경 안써도 돼. 우리만의 연못이지. 그리고 그렇게 일어나는 거야." 아이의 질문은 계속 됐죠. "그럼 그것들이 어떻게 수정되는거야?" "음, 남자가 그들의 성기를 통해서 나온 정자들로 난자들을 수정시키는 거야. 여자의 질을 통해 들어가지." 때마침 우리는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아이의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말하길, "엄마! 볼일 보는 그 곳에서?" 제가 말했죠, "그니깐. 그니깐." (웃음) 그렇게 우리는 진화했어. 이상하긴 하지. 이건 약간 쓰레기 처리장을 놀이 공원 옆에 만드는 것 같지. 않 좋은 위치지. 근데,.. 아이는 "뭐? "라고 하더니 이내 다시 물었습니다. "근데 엄마, 근데 남자랑 여자는 벌거벗은 걸 절대 볼 수 없잖아. 엄마. 근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 저는 마가렛 미드(Margaret Mead) 행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미국의 문화인류학자로 미개민족의 청소년기 아이들의 성과 문제들을 다룬 것으로 유명) "남자 사람들과 여자들은 특별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그래서 그들이 나이가 많이 들면, 너보다 많이 많이 나이를 먹으면 그들은 특별한 감정을 갖게되고 그러면 함께 벌거벗을 수 있게 되는거야." 그랬더니 아이는, "엄마, 이거 엄마도 해봤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아기를 못갖잖아." 제가 뮬란을 입양했고, 또 아이를 못 갖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맞아"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럼, 그걸 다시 안해도 되겠네. "라고 하더군요. 저는 "..." 뮬란이 말했죠 "남자랑 여자랑 같이 있으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 아니, 그 때인 줄 어떻게 알아? 엄마, 남자가 그냥 지금이 내 바지를 벗을 시간이야? "라고 말해? (웃음) 그래서 저는 "어.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게 정확하게 맞아. 그렇게 이루어지는 거야."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아이가 창밖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만약에 두 사람이 그냥 길가에서 봤는데, 남자랑 여자랑 만난거야. 근데 막 그걸 하기 시작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저는 대답했죠. "아니 안그래. 인간들은 굉장히 사적이야. 그럴리가 없단다. " 그랬더니 그녀가 말했습니다. "만약에 한 파티가 있었는데, 한 무리의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이 막 있었어, 그리고 한 뭉치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있었는데 막 그걸 하기 시작했어 엄마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저는 대답했죠,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우리는 그렇게는 하지 않아" 집에 도착한 뒤, 고양이를 보더니 뮬란이 또 시작했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어떻게 해?" 제가 말했습니다. "아 다 똑같애. 기본적으로 다 똑같애." 그러더니 그녀는 다리에 집중하면서 말했습니다. "근데 다리는 어떻게 하는거야 엄마? 다리가 이해가 안돼" "엄마, 모든 사람들이 다리를 벌릴 수 있는건 아니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알아, 근데 다리는..." "다리는 알아서 어떻게 돼." 그랬더니 "그치만 도무지 이해가 안 돼" 그래서 저는 "우리 인터넷에 들어가서 보자. 위키피디아 같은데 가면 자세히 알아낼 수 있을 거야" 그래서 함께 인터넷에 접속해서 고양이 짝짓기라고 쳤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유튜브에는 많은 고양이의 짝짓기 비디오들이 있었습니다. 함께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가 "우와, 이거 진짜 신기하다" 라고 말할 때 저는 참 안도감이 느껴지며 감사했습니다. 아이는 다시 "그럼 개들은 어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개 짝짓기라고 쳤고 그걸 보고 있었죠. 그녀는 완전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아이가 말하길, "엄마, 엄마 생각에는 사람들이 짝짓기 하는 것도 인터넷에 있을 것 같아?" (웃음) 문득 제가 제 여덜 살 짜리 아이의 손을 잡고 바로 인터넷 포르노로 데리고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믿음과 사랑이 가득한 아이의 얼굴을 보며 말했습니다. "오 안돼. 그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음악) (노래)길을 따라 걷고 있었어요.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 애쓰고 있었죠. 그러다 당신을 보았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던 당신을요. 난 말했어요. "들어봐요, 낯선 이여, 전 지금 의기소침해요. 내가 가야 할 길을 알 수 없어요." 난 말했죠. "당신이 길을 잃었다면, 어쩌면 제가 당신 곁에서 도우며 또 노래도 불러주고, 그리고 당신이 계속 나아가도록 할게요." 길을 따라 노래를 불러요. 우린 어디로 가야할까? 우린 어디를 향해야지? 그녀는 말했어요. "난 쉴 곳을 찾고 있어요. 내 집 같이 편한 그곳을요. 밤을 지새며 걸어오는 길이에요. 하지만 나의 집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요. 그 곳을 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내 마음이 향하는 그 길에 가까울 거에요. 난 그 곳에 가리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지금은 계속 이 길을 따라 걸어야만 해요. 이 길을 따라 이 길을 따라 감사합니다. (박수) 다들 오늘 어떠세요? 좋은가요? (환호) 좋네요. 제가 잠깐만 여러분과 같이 노래해도 될까요? 노래할 수 있겠어요? D 코드 낼 수 있을까요? "우" 해봐요. (흥얼거리는 관객들) 오, 조금 더 크게요. 조금 더 크게. (노래하듯) 오. 노래하실 수 있는 분들은 해주세요 "오 오 오" (오 오 오) 워 오 오 (워 오 오) 우워 오 (우워 오) 오 오 오 (오 오 오) 노래해주세요. "워 오 오" (워 오 오) "워어 오 오" (워어 오 오) "워어 오 오" (워어 오 오) "워어 오 오" (워어 오 오)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다들 움직임을 느끼셨나요? 자신이 그 움직임의 일부라고 느끼셨나요? 표면 아래로 움직이는 그 느낌이요. 음악적 화성이 주는 언어는 정말 특별한 것입니다 사람의 감정적 뼈대를 탐색하는 방법이죠. 하지만 그것을 말로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다른 많은 언어들이 그렇듯 여러분이 그 언어를 얼마나 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단어를 말 할 수 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얼마나 많은 구를 알고 있는지도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이 언어와 만들어내는 감정적인 선택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이 아이디어를 하나의 커뮤니티로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이윽고 나아가게 해주는 것으로요 우리의 인간적인 면과는 반대의 방향으로요.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노래) 나를 데려가요 그대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내 사랑이 강하단 걸 당신은 알고 있죠. 숨겨진 내 깊은 곳에서. 부드럽게, 폭풍 뒤에 오는 고요처럼 내가 그동안 찾아 헤매던 것을 찾을 거예요. 숨겨진 내 깊은 곳에서. 내가 눈을 감아도 그대여, 당신이 헤맨다면 나는 깊은 곳으로 가는 길일 거예요. 나를 만져줘요. 내가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는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나의 깊은 곳에서 나는 알아요. 어디로 바람이 불더라도 내가 가야할 곳은 있을 거예요. 나의 숨겨진 깊은 곳에는 나의 숨겨진 깊은 곳에는 막대기와 돌멩이들 난 더이상 당신으로부터 숨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마침내 난 찾아 헤메던 것을 찾았어요.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죠 나를 부르는 소리를 나는 가고 있어요 내가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곳으로 그녀가 날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뒤돌아보지 않을 거예요. 나의 마음을 미래에 둘 거예요. 내 신발 밑창에는 내가 갔던 모든 곳들이 있어요. 내가 그녀를 알았기에 알 수 있었던 곳들을. 나를 생각하게 하는 게 당신이니까요.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것을요.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싶었던 것은 당신이라는 것을 그대여,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당신, 당신은 나를 완성시켜요. 당신은 내가 원하던 사람이죠. 내가 속하고 싶다는 걸 알았으면 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박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켈리 스토첼: 제이콥. 우와. 질문이 몇 개 있어요. 제이콥: 네. 켈리: 정말 멋있던데요. 제이콥: 고맙습니다, 켈리. 고맙습니다. 켈리: 방금 봤던 시각화는 모두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거죠, 그렇죠? 제이콥: 네, 그러니까 시각적인 것은 모두 음향에서 또는 다른 무엇에서 입력 신호를 받아요. 그러니까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거죠. 제가 원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면, 예를 들어, 아까 나무 자라나는 것 보셨죠. 그게 자라는 방식이 뭐냐면, 낮고 긴 음이 들어올 때는 두껍고 긴 가지를 뻗고, 높은, 조용한, 그런 음이 들어오면 가늘고 작은 가지를 뻗는 거죠. 그 다음 노래하는 제 목소리가 나무에 바람을 부는 것 같이 돼요. 켈리: 22살이시죠? 제이콥: 네, 맞아요. 켈리: 혼자서 저기 있는 악기를 모두 연주하던데요. 어떻게 시작하게 됐고, 이 모든 게 어떻게 발전해 왔나요? 제이콥: 집에 마법의 방이 있는데요. 집은 런던 북부, 대략 저쪽이에요. (환호) 감사합니다. 런던 북부를 대표하는 분이군요. 그리고 이 방은, 그러니까 가족들과 사는 집을 말하는 건데요. 저는 악기로 가득한 방에서 자라났고요, 무엇보다도 저희 가족은 제 상상력을 펼치도록 북돋아주었어요. 그래서 제가 지은 것, 만든 것들은 단지 제가 만들었다는 이유로, 제가 중요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단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었어요. 하지만 이 공간은 근본적으로는 저의 천국이죠. 그리고 제가 "나의 방에서"라는 앨범으로 투어를 돌 때, 저는 길거리의 방에서 투어를 해볼까 생각을 했어요. 꽤 이상한 아이디어였죠. 하지만 그것은 제가 몇 년간 해온 일이었고 여기 공연하는 것은 꽤 신나는 경험이에요. 켈리: 그러니까 정말로 방처럼 여기를 꾸며 놓은 거네요? 제이콥: 그렇다고 할 수 있죠. 바로 그곳에서 무언가를 즉각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제 방과 비슷해요. 제가 음악과 모든 훌륭한 아이디어들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죠. 켈리: 그러니까 방에서 스스로 만든 음악으로 그래미 상을 두 번 수상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요? 우리는 그럴 수 없는 데다가, 5년 전이라면 더더욱 말도 안 되는 일인데요. 제이콥: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에요. 이제 권력은 창작자의 손에 있어요. 여러분도 동의하시겠지요. 거대한 음반 회사라거나 거대한 사업가, 그런 것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보통 사람인 거예요. 저는 지금 TED에서 여러분이 이미 아는 말을 하고 있지만 그런 씨앗을 심을 수 있었던,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보통 사람이에요. 세상으로 불꽃을 들여오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는 완전히 스스로 이 앨범을 만들었어요. 누군가가 저에게 "이봐 제이콥, 스스로 앨범을 만들어봐" 라고 말해주길 기다리지 않았죠. 그냥 시작했고 만들었고,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았고 그래미 상 2회는 아주 큰 보너스 같은 거예요. (박수) 켈리: 고마워요, 제이콥. 제이콥: 고마워요, 켈리.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한 의료혁명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의료혁명은 암을 포함한 사회에서 가장 치명적인 조건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혁명은 "혈관신생"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이 혈관의 성장을 사용하는 과정에 기초합니다. 왜 우리가 혈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인간의 몸은 보통의 성인의 경우 60000마일의 혈관들로 들어차 있습니다. 끝에서 끝으로, 혈관은 지구를 두 번이나 돌 수 있는 길이를 형성합니다. 가장 작은 혈관은 "모세혈관"이라 불립니다. 우리의 몸에는 모세혈관이 190억 개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이것은 생명의 혈관입니다. 또한 죽음의 혈관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에 대해 주목할만한 것은 혈관이 자라고 있는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간에서는, 피를 해독하기 위해 채널을 형성합니다. 폐에서는, 기체교환을 위한 공기주머니를 형성합니다. 근육에서는, 나선형으로 움직여서 순환절단 없이 근육이 수축할 수 있게 합니다. 신경에서는, 마치 전선과 같이 흘러서 신경이 살아있도록 유지합니다. 우리는 자궁에 있을 때에 이런 혈관들의 대부분을 형성했습니다. 성인에게서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몇몇 특별한 상황들은 제외하곤, 혈관들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을 만들기 위해 매 달 혈관이 성장합니다. 임신기간 동안, 엄마와 아이를 연결하는 태반을 형성합니다. 부상 후, 혈관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딱지아래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보입니다. 수백 개의 혈관들이 상처의 중심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몸은 언제라도 주어진 시간에 존재하는 혈관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교하고, 점검과 균형이 있는 체계이며, 모의실험과 혈관신생을 막는 멋진 체계입니다. 우리가 혈관의 잠시 동안의 파열이 필요할 때, 몸은 시뮬레이터와 자연비료로써 행동하는 신생혈관요인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방출함으로써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도록 자극합니다. 초과 혈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몸은 혈관신생의 억제자를 발생시켜 기준치로 다시 돌아갑니다. 기준치에서 시작할 다른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상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 많은 혈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해를 입은 후. 몸은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에 걸리면 몸은 여분의 혈관들을 잘라낼 수가 없고, 적기적시에 새로운 충분한 혈관들을 잘라낼 수가 없는 결함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들에서 혈관신생은 균형을 잃게 됩니다. 혈관신생이 균형을 잃었을 때, 많은 질병들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불충분한 혈관신생은, 충분하지 않은 혈관은, 치료를 하지 않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고, 다리에서 혈액순환이 일어나지 않고, 뇌졸중으로 죽음을 일으키기도 하고 신경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지나친 신생혈관 입니다. 너무 많은 혈관은 질병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암, 실명, 관절염, 비만, 알츠하이머 병에서 보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전 세계의 10억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70대 주요 질병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공통분모로써 비정상적인 혈관신생을 공유합니다. 이 자각은 우리가 혈관신생을 조정함으로써 이런 질병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재개념화 합니다. 저는 암에 주의를 집중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혈관신생은 모든 종류의 암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은 뇌 안쪽에서 자라고 있는 어둡고 불길한 종양 덩어리 입니다. 현미경을 통해 보면, 이런 갈색 점들이 혈관과 암세포를 먹고 있는 모세혈관을 물들이고, 산소와 영양분들을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은 이런식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암은 혈액공급 없이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암은 작고 미세한 세포들의 응집으로 시작합니다. 암은 30세제곱 밀리미터분의 일 크기로까지만 자랄 수 있습니다. 이 볼펜의 끝의 크기죠. 암은 혈액공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더 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암은 충분한 산소나 영양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아마도 우리의 몸 속에 항상 미세한 암을 생성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차사고로 죽은 사람들에 대한 검시연구는 40대에서 50대의 여성들 중 약 40%가 실제로 그들의 가슴에 미세한 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50대에서 60대 사이의 남성들 중 약 50%는 미세한 전립선 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70대에 도달하면 사실상 우리의 100%가 갑상선에 미세한 암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그러나, 혈액공급이 없다면 대부분의 암은 절대로 위험해질 수 없습니다. 저의 멘토이자 혈관신생 분야의 선구자인 주다 포크맨 박사는 이것은 "질병없는 암"이라고 부릅니다. 혈관신생이 제대로 작동할 때, 신생혈관의 균형을 맞추는 몸의 능력은 혈액이 암에게 먹히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것은 암에 대항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기제들 중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만약 여러분이 혈관신생을 막고, 암세포에 도달하는 혈관을 방해한다면, 종양은 쉽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신생혈관이 발생하면 암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암이 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명적이게 되는 과정입니다 암세포는 변형되어 암으로 침입하는 혈관의 균형, 많은 혈관신생과 자연비료들을 방출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일단 이런 혈관이 암으로 침입하게 되면, 이것은 확장 되어, 지역 세포에 침입합니다. 종양을 먹는 같은 혈관들은 암세포의 전이로써 암세포가 순환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불행하게도, 암의 마지막 단계는 혈관신생이 이미 시작되어 암세포가 무수히 자랐을 때, 진단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만약 혈관신생이 무해한 암과 유해한 암 사이에서 티핑포인트(작은 변화만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라면, 혈관신생 혁명의 주요한 부분은 혈액 공급을 절단함으로써 암치료에 새롭게 접근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이것은 "항혈관신생 치료"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화학요법과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암을 먹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양혈관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혈관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몸의 다른 부분에서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정상 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매우 형편없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은 그들을 목표로 하는 치료에 매우 취약합니다. 사실상, 우리가 암에 고통을 주었을 때, 항혈관신생 요법 -- 여기, 뇌종양의 하나인 신경교종을 위한 실험적인 약물이 있습니다. -- 종양이 굶주렸을 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유방암에 걸려 FDA의 승인을 받은 아카스틴 이라는 약물로 항혈관신생 치료를 받은 여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치료 후에 피가 흐르는 것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항혈관신생 치료에 반응하는 두 가지 다른 타입의 암을 보여드렸습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저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다른 암들을 치료할 수 있을까? 심지어 다른 종에서도?" 여기 이 강아지는 9살의 복서, 마일로 입니다. 이 강이지의 어깨에서는 악성 신경 섬유종이라는 매우 공격적인 종양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종양은 폐로 침입했습니다. 수의사는 강아지가 3달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양의 표면에 적용되는 항혈관신생 크림을 강아지의 음식에 섞어서 항혈관신생 약물 칵테일을 만들었습니다. 이 치료를 받는 몇 주 안에 우리는 암의 성장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결국 수의사가 처음에 예견했던 것의 6배의 기간동안의 매우 양질의 삶을 마일로가 더 살 수 있게 했습니다. 우리는 순차적으로 600마리가 넘는 강아지를 치료했습니다. 약 60% 정도의 응답률이 있었고 안락사되려 하던 이런 강아지들을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자, 더욱 흥미있는 몇 가지 예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플로리다에 살고있는 20살이 된 돌고래 입니다. 이 돌고래는 입 속에 침습성인 비늘모양의 암 세포를 3년 동안이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혈관신생 페이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3번씩 이것을 암의 표면에 칠했습니다. 7개월이 지나고 암은 완전히 사라졌고, 생체검사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기네스 라는 말의 입술의 4분의 1가량에 자라고 있는 암 입니다. 이것은 혈관육종이라고 불리는 아주 치명적인 암 입니다. 이 암은 이미 말의 림프노드로 퍼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입술에 항혈관신생 스킨크림과 구강 칵테일을 사용했습니다. 바깥쪽과 안쪽 모두 치료했습니다. 6달이 지난 후, 완전히 치료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6년이 흐른 뒤, 기네스와 행복한 그의 주인입니다. (박수) 분명히, 항혈관신생 치료는 광범위한 분야의 암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과 그리고 강아지들을 위한 첫번째 선구적인 치료는 이미 이용가능합니다. 12개의 다른 약들과 11개의 다른 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질문은 이것 입니다 : 이것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이것은 8개 다른 타입의 암의 환자 생존 데이타 입니다. 그리고 이 막대기는 화학요법이나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시기부터의 생존기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혈관신생 치료가 처음 이용가능해진 2004년의 시작무렵, 신장 암, 다발성 골수증, 결장 암, 위장 종양이 있는 사람들의 생존에 약 70%에서 100%의 개선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이것은 매우 인상적 입니다. 그러나 다른 종류의 종양과 암에서의 개선은 매우 미비한 수준입니다. 저는 시작하면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왜 더 좋아질 수 없는 거지?" 답은 분명 합니다; 우리는 이미 병이 자리를 잡았을 때, 종종 이미 퍼졌거나 전이가 된, 너무 늦어서 치료를 합니다. 의사로서, 저는 일단 질병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치료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저는 신생혈관 생물로 다시 돌아왔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 암을 이기기 위해 혈관신생을 막아서 암이 위험해지지 않게 할 수는 없을까? 이것은 이미 한 번 또는 두 번 암을 경험했고 재발을 방지하고 싶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까지에게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암에서 혈관신생을 막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저는 암의 원인을 다시 봤습니다. 저에게 정말 흥미로웠던 것은 식습관이 암을 유발하는 환경에서의 30%에서 35%의 이유가 된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식습관에서 제거해야 할 것은 아주 분명 합니다. 그러나 저는 완전히 정반대의 접근을 했고 질문했습니다 : 몸의 방어 체계를 강화시키고 암에게 영양분을 주는 혈관을 자연적으로 물리칠 수 있는 것을 우리의 식습관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 다른말로 하자면, 우리가 암을 굶기면서 먹을 수 있을까? 답은 예 입니다. 그 방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연구는 시장에서 농장에서, 향신료 보관장에서 행해졌습니다. 왜냐하면 혈관신생의 자연적인 발생 억제자들과 많은 음식들, 음료들, 허브들이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개발한 시험체계입니다. 중앙의 이 링에서는 수백개 혈관들이 무분별하게 자라납니다. 우리는 이것을 먹음으로써 얻어지는 식이성 요소들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빨간 포도에서 추출하여 주입했을 때 일어난 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활동적인 재료의 혼합물입니다. 이것 또한 레드와인에서 발견됐습니다. 이것은 60%의 비정상적인 항혈관신생을 막습니다. 이것은 딸기에서 추출한 것을 추가했을 때 발생한 것 입니다. 이것은 혈관신생을 강력하게 막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콩에서 추출한 것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흥미있어하는 항혈관신생 음식과 음료들의 길어지고 있는 목록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음식 타입마다, 다른 종류와 품종들마다 다른 효능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측정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딸기를 먹거나 차를 마시는 동안 가장 강하게 암을 예방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여기 우리가 테스트 한 4개의 다른 차가 있습니다. 모두 일반적인 것 들입니다. 중국의 자스민차, 일본의 엽차, 얼 그레이와 우리가 준비한 특별 혼합차 입니다. 여러분은 덜 강력한것에서부터 더 강력한 것까지 차가 다양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주목할 것은 덜 강력한 차들을 서로 혼합하거나 섞었을 때, 섞지 않은 하나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음식동반상승효과를 의미합니다. 여기 우리가 시험한 자료가 더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우리는 여기 검은막대기로 표현된 종양 혈관신생을 모의실험해 보았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우리는 암 약물의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막대기가 더 짧을수록, 덜 혈관신생입니다. 이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것은 사람들의 암 위험을 줄이는 일반적인 약물들 입니다. 스타틴(콜레스테롤 저하제)와 비스트로이드성의 항인플라마토리 약물과 역시 혈관신생을 방지하는 다른 몇가지 약물들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러한 약물들에 대항하는 음식물의 요소들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이런 음식들이 약물보다 더 강력하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콩, 파슬리, 마늘, 포도, 베리. 저는 이런 재료들을 이용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듭니다. 상상해 봅시다. 우리가 항혈관신생의 정도로 암을 예방하는 성질들에 따라 음식을 점수매기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연구 자료를 보여드렸습니다. 진짜 의문은 이것입니다 : 특정한 음식 섭취가 암에서의 혈관신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무엇인가? 제가 아는 최고의 예는 매주 2, 3번씩 토마토를 요리해먹는 79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0년간 진행되었는데 전립선 암의 위험이 50퍼센트가 감소되었습니다. 우리는 토마토가 리코펜의 좋은 소스라는 것을 압니다. 리코펜(토마토의 붉은 색소)은 항혈관신생입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더 흥미있는 것은 전립선암이 생긴 이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더 많은 토마토 소스를 먹었고, 그들의 암을 먹이는 혈관이 적게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현실적인 수준에서 소비되는 음식에 있는 항혈관신생 물질들이 어떻게 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전형적인 예 입니다. 우리는 현재 딘 오니쉬와 UCSF 그리고 터프스대학과 함께 건강한 식사의 역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혈관에서 찾을 수 있는 혈관신생 발생자들에 대한 건강한 식사의 역할을 말입니다. 분명히, 제가 여러분과 공유한 것은 암에 대한 연구를 넘어선 몇 가지 광범위한 영향입니다. 만약 우리가 맞다면 이것은 소비자 교육, 음식 서비스, 공공 건강, 심지어 보험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실, 몇몇 보험 회사들은 이미 이런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네소타의 블루 크로스 블로 실드의 광고를 보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식사로 하는 암의 예방은 아마도 유일하게 실행가능한 해결법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값비싼 말기 암 치료제를 살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모든사람들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항혈관신생 농작물들로부터 기초한 건강한 식사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음식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암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분께 이야기 해야 하는 마지막 하나의 질병은 바로 비만입니다. 왜냐하면 지방질의 조직과 지방은 높은 항혈관신생에 의존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종양과 마찬가지로, 지방은 혈관이 흐를 때 성장합니다. 질문은 이것입니다 : 우리가 혈관공급을 중단하여 지방을 줄일 수 있을까? 가장 위의 곡선은 털로 덮인 테니스 공처럼 변할 때까지 먹는 것을 중단하지 않는 유전적으로 비만인 생쥐의 몸무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 아래의 곡선은 정상적인 생쥐의 몸무게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비만인 생쥐를 선택하여 항혈관신생 방지자를 주입한다면, 생쥐의 몸무게는 줄어듭니다. 치료를 중단하면, 몸무게는 다시 돌아옵니다. 치료를 다시 시작하면, 몸무게는 다시 줄어듭니다. 치료를 중단하면, 몸무게는 다시 돌아옵니다. 혈관신생 방지자에 의해 몸무게가 늘어났다 줄었다하는 순환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암을 예방하는 것은 아마도 또한 비만에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에서 흥미있는 것은 우리는 비만인 생쥐를 선택하여 정상적인 생쥐의 몸무게 이하로 줄일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우리는 슈퍼모델 생쥐를 만들 수 없습니다. (웃음) 이 이야기는 건강한 세트 포인트 측정의 혈관신생의 역할에 대한 것입니다. 알버트 센트-조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발견은 모두가 본 것과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는 암, 비만 그리고 다른 조건들과 같은 질병들에서 일반적인 공통분모와 혈관신생을 공격하는 강력한 힘이 있을 것이라고 여러분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세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준 코헨 : 그러니까 이런 약물들은 아니라는 거군요 -- 그것들은 현재 대표적인 암 치료법들이 아닙니다. 암을 가지고 있는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암 환자들에게 이런 치료법들을 추천하겠습니까? William Li : FDA의 승인을 받은 항혈관신생 치료제들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암환자 이거나 암환자를 위해 일하거나, 암환자를 지지한다면, 그것에 대해 말해야 합니다. 많은 임상실험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혈관신생 재단은 300개의 회사와 100개의 약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승인된 것들을 고려해보고, 임상실험을 찾아보세요. 그러나 의사가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가지는 우리는 의사가 우리를 위해 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지식을 사용하고 조치를 취하세요. 만약 대자연이 우리에게 몇 가지 실마리를 줬다면, 우리가 먹는 것의 가치에서 아마도 새로운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는 것은 하루에 세 번씩의 화학 요법 입니다. JC : 좋아요. 암의 위험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예방을 위한 치료나 많은 토마토 소스가 있는 올바른 식사에 대해 권고할 사항이 있습니까? WL : 글쎄요, 알다시피 많은 역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화시대에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식사에 기초하고 일반적인 약물에 기초하여 암 위험을 줄이는 역학연구를 보기위해 Pubmed나 국립 의학 도서관과 같은 믿을 수 있는 자료들을 찾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나가 살펴볼 수 있는 것 입니다. JC : 좋아요. 감사합니다 (박수) 9월 10일, 저의 7번째 생일날 아침이었죠, 제가 아래층 부엌에 내려오니 어머니는 설거지를 하고 계셨고 아버지는 신문을 읽고 있었나 그랬을 거예요. 부모님은 문 입구에 서 있는 제게 "생일 축하한다" 하셨어요. 그리고 저는 "나 이제 7살이야"라고 했죠. 그리고 아버지가 웃으며 말씀하시길, "음, 그럼 그게 무슨 뜻인지 알지?" 전 대답했죠 "오늘 생일파티랑, 케이크, 그리고 많은 선물을 받는 거 맞지?" 그러자 아버지가 "그래,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단다. 7살이 되었다는 건 네가 이제 이성의 나이가 되었다는 거야, 이젠 하느님 아버지와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지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지" (웃음) "이성의 나이"이라는걸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Mary Kevin 수녀님이 이것에 대해 2학년 때 얘기를 해주신 적이 있으셨죠. 하지만, 수녀님이 얘기하실 땐, 그 말은 성찬식이나 신앙고백 준비에 대한 흥분으로 묻혀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 알죠, 그건 모두 흰색 드레스와 베일을 쓰는 일뿐이라는 걸요, 하여튼, 저는 "이성의 나이"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물었죠 "응, 이성의 나이. 근데 그게 무슨 뜻인데?" 아버지가 대답하시길, "우리 가족은 천주교잖니 하느님 아버지는 어린아이들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모른다는 걸 아셔. 하지만 7살이 지나면 그걸 알게 되는 거란다.€ 그래서 너도 이제 자라고, 이성의 나이가 되었다는 거야 그러니깐 지금부터 하느님은 너에 대한 영원한 기록을 하실 거란 말이지" (웃음) 그래서 제가 "오, 잠깐만. 그럼 여태까지, 내가 착했을 때에도 하느님은 모르고 계셨다는 거야?" 그러자 어머니가 "난 알고 있었지"라고 하셨죠. (웃음) 제가 생각하길, "어떻게 이 사실을 여태 모르고 있었을까? 사람들이 얘길 했는데도 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을까? 착한 일을 했는데 인정도 못 받는다는 걸. 제일 끔찍한 건, 어째서 내가 지금까지 그것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드디어 알게 됬을 땐 전혀 아무짝에도 소용없게 되어버렷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엄마, 아빠. 산타할아버진?" 그니깐, 산타할아버지는 내가 착했는지 나빴는지 아시잖아?" 그러자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그래, 하지만 얘야, 그건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만 그렇단다" 어머니는 "오, 여보, 그만. 그냥 우리 얘기합시다. 얘도 7살인데. 쥴리야, 산타 할아버진 없단다." 하셨습니다. (웃음) 사실 이건 그렇게 화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아주 치밀한 이야기를 해주셨었거든요: 두 분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져오는 방법 즉, 보통 다른 가족들이 다들 그렇듯 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자마자 선물을 뜯는 방법 대신 우리 가족은 산타에게 좀더 시간을 주기로 산타할아버지와 합의했다고 했어요. 산타는 우리 크리스마스 날 오전 9시 미사가 있는 시간에 집에 들리는 거죠. 우리 형제들이 말썽을 피우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그게 항상 수상했어요. 부모님께서 선물을 주시고 있는 게 아주 분명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아버지만의 특별한 선물포장 방법이 있었고, 우리 엄마는 산타할아버지와 아주 비슷한 글씨체를 가지고 있었다니까요. 거기다가, 산타 할아버지가 왜 우리 집까지 다시 오겠어요 다른 사람들 집에 다 들르고 난 후에 말이죠? 이런 정보를 모두 종합해서 볼 때 결론은 단 한 가지 밖엔 없죠: 우리 가족은 너무 이상해서 산타 할아버지마저도 방문하고 싶지 않을 거란 것이었어요. 그리고 불쌍한 우리 부모님도 저희를 보호하고 싶으셨겠죠, 항상 좋으신 산타 할아버지에게까지 굴욕을 당하니까요. 하지만, 잘 보면, 산타 할아버지도 진짜 비판적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는 걸 알아낸 것도 사실은 다행이었죠. 전 부엌을 나왔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충격보단 그냥 제 자신이 아주 바보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이성의 나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저한테는 이미 늦었지만, 아마도 제가 누군가는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누군가 이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 두 가지의 기준에 꼭 맞는 사람: 그 누군가는 이해할 정도의 나이여야하고 그래야 이성의 나이를 알아먹을 수 있을 테니깐, 그리고 아직은 7살이 아닌 사람. 답은 아주 확실하더군요; 저의 6살짜리 남동생 빌이요. 그래서 집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 학교 운동장에서 빌을 찾았습니다 토요일이었고요 빌은 혼자 벽에다가 공을 차며 놀고 있었습니다 전 달려가서 말했죠 "빌! 이성의 나이가 네가 7살이 되자마자 시작이 된데. 그럼 그때부턴 넌 죄를 짓게 된데" 그런데 빌은 "그래서?" 제가 다시 말해줬습니다 "그니깐 너 6살이잖아. 앞으로 1년 동안은 네가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해둬. 그래도 하느님이 모르실 거래" 빌이 또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라니. 모든 게 가능하다고!" 그리고 저는 뛰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빌에게 화가 나더군요. 계단 가장 위에 다다랐을 때, 돌아서서 빌에게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있잖아, 빌, 산타 할아버지 같은 건 없어" (웃음) 그때는 몰랐는데, 제가 9월 10일에 7살이 되는 게 아니었더라고요. 저의 13살 생일 때, 친구들을 불러 파자마 파티를 할 계획이었거든요, 근데 생일 2주 전에 엄마가 절 따로 불러서는 말씀하시길, "너랑 할 얘기가 있다. 9월 10일은 너 생일이 아니란다. 너 생일은 10월 10일이야" 그래서 전 "뭐라고?" (웃음) 엄마가 말씀하길 "그니깐. .유치원 들어갈 수 있는 날짜가 9월 15일에서 잘리더구나" (웃음) "그래서, 내가 유치원에 너 생일이 9월 10일이라 했어, 그리고 네가 혹시나 주위에 다 얘기하고 다닐까 봐, 너한테도 너 생일이 9월 10일이라고 해둔 거야. 하지만 쥴리야, 넌 학교를 일찍 시작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었단다. 정말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제가 4살 때를 생각해 봤습니다, 전 4명의 자식 중 첫째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하나를 더 임신 중이었고요, 제 생각엔 내가 아니라 엄마가 준비되었다는 것이었을 거예요, 그녀는 정말 준비가 되었죠. 그리고 말씀하시더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쥴리야, 매년 10월 10일 날 너 진짜 생일 때마다 넌 몰랐겠지만, 엄마는 네가 케이크를 꼭 먹도록 했단다." (웃음) 안심이 됐지만, 한편으론 참 난처했습니다. 엄마는 제 생일을 저랑, 그리고 저 없이 두 번씩을 보낸 거였잖아요. 이 이야기가 너무 화가 났던 건요 제가 친구들과 함께 계획한 파자마 파티의 날짜를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화가 났던 건 저의 별자리가 이젠 더는 처녀자리가 아니라는 거였어요. 제 방에는 아주 큰 처녀자리 포스터도 붙어 있었고요, 매일 운세도 읽으며 완전 내 얘기야 라고 생각했단 말이죠. (웃음) 근데 이제부턴 제가 천칭자리라고요? 그래서 시내에 천칭자리 포스터를 사러 갔습니다 처녀자리는 긴 머리의 아름다운 여자가 있는 그림이었지만, 물 옆에 누워있는 그림이었죠, 하지만, 천칭자리는 그냥 아주 큰 천칭 그림 딸랑 하나였습니다. 이때부터 몸도 불어나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다른 여자친구들보다 훨씬 많이요, 그리고 사실, 저의 별자리가 천칭이라는 게 우울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전 새 천칭자리 포스터를 샀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턴 천칭자리 운세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요 그것도 정말 모두 제 얘기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게 됬죠 "이성의 나이"랑 변경된 생일날짜 일을 같이 놓고 생각했을 때, 제가 7살이 된다고 생각했던 날에 7살이 되는게 아니라 하느님이 나를 주의깊게 보기 시작하기 전까지 맘대로 행동할 수 있는 기간이 한 달이나 남아있었다는 거죠. 오, 삶이란 잔인하더군요. 어느 날, 두 명의 모르몬 교회 선교사가 저희 집에 왔습니다. 전 로스 엔젤레스로 들어가는 통로에 가까이 살았는데요 저의 동네는 -- 시작점이였던 거죠 집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사람들에게는요. 가끔은 제7일안식교에서 온 노인 두 분이 와서 천국에 대한 만화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날은, 청소년들이 와서는 불량모임에 들지 않고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을테니 그들로부터 잡지를 구독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니깐 당연시 제가 초인종을 무시하게 되죠, 하지만 이날은 대답했습니다. 2명의 19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들이 서 있었습니다. 잘 다려진 흰색 반소매셔츠에, 이름표를 달고 있었는데 이들의 복장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었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사절단 이라는 걸요. 그들은 제게 하느님으로부터의 메시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나에게 온 메시지라고? 하느님으로부터?" 그 둘은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는 Pacific Northwest에서 자랐습니다.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인들이 많은 곳이죠, 그들과 일도 함께 한적이 있고 데이트도 해봤지만 그들이 선교하러 다닐때 진정으로 가르치는 것이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지는 몰랐어요. 또 좀 궁금한 것도 있었구요. 그래서 "그럼, 들어오시죠"라고 말했고, 그 둘은 진짜 행복해 보였습니다. 제 생각엔 보통 이렇게 들어오라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웃음) 그들을 의자로 안내하고 물을 대접했습니다 네, 됬어요. 제가 그들에게 물을 대접했습니다 머리 만지면 안돼요, 중요하다고요. (웃음) 내 자신이 나오는 비디오를 내 앞에 틀어놓고 내게 머리손질을 못하게 할 순 없어요. (웃음) 오케이. 그들을 의자로 안내하고 물을 대접했습니다. 그 둘이 말했죠 "하느님이 당신을 그의 가슴으로 사랑한다고 믿으십니까?" 생각하다가, "네, 물론요. 하느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heart(가슴)라는 말은 쓰기가 싫네요 그건 하느님을 인간화 시키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라는 단언 또한 좀 불편해요 왜냐면 그건 하느님을 성별화 시키는 거니까요" 하지만 의미에 대해 이 두 친구들과 토론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긴 불편한 침묵을 깨고 제가 대답했죠 "네, 네 믿어요.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를 쳐다보며 만족한 듯 웃었습니다 마치 그것이 맞는 정답이라는 것처럼요. 그리고 다시 질문하길, "그럼 당신은 여기 우리 모두가 형제고 자매라고 믿으십니까?" 그리고 제가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물론이죠, 믿습니다" 그리고 전 안심이 됐습니다. 이건 정말 빨리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었거든요. 그 둘이 말했습니다 "그럼, 당신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Lehi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는 600 BC경에 예루살렘에 살았답니다 듣자하니, 600 BC 경 당시 예루살렘에는 모든 사람이 아주 나쁘고 악했다고 하더군요. 어느 누구도 빠짐없이 모두 남자, 여자, 아이들, 애기들, 태아까지도 말이에요. 하느님이 오셔서 Lehi에서 말씀하시길, "너의 가족을 배에 태워라 그리고 내가 너를 이곳에서 나가도록 인도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이 그들을 인도하셔서 미국으로 데리고 가셨답니다. 제가 그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미국? 예루살렘에서 배타고 미국으로? 600 BC에?" 그러자 그 둘은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웃음) Lehi와 그의 자손들이 600년간 그의 자손들을 낳고 또 낳고 그들은 두 가지의 인종,Nephites와 Lamanites로 나뉘게 되었데요. Nephites는 아주 아주 착하고 – 한 사람도 빠짐없이 -- Lamanites는 아주 나쁘고 악했습니다 -- 모두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뼈 속까지 악했다구요. (웃음)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돌아가신 뒤 천국으로 올라가시면서 미국에 들려 Nephites를 방문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말씀하시 길, 만약 그들이 진짜 진짜 착하게 남는다면 --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 그들은 악한 Lamanites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누군가는 지키지 못한것 같아요. Lamanites가 Nephites를 죽일수 있었거든요. 그 중 단 한 사람, 모몬이라는 사람은 나무속에 숨어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얘기를 꼭 전달 할 수 있도록 금판 위에 이집트 상형문자를 새겼지요. 그리고 뉴욕, Palmyra근처에 묻었습니다. (웃음) 전 긴장하기 시작했어요. (웃음) "Lamanites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고 제가 물었습니다. 그 둘이 대답하길 "그들은 지금 미국의 인디언이 되었습니다" "그럼 당신들은 인디언이 악했던 자들의 자손이라 믿는 겁니까? "라고 묻자 그 둘은 "네"라고 대답했어요. 죠셉 스미스라는 남자가 그의 뒷마당에 묻혀있던 금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술의 돌을 찾아서 그의 모자 안에 넣었구요, 그 모자에 얼굴을 넣었더니, 이집트 상형문자로 기록된 금판의 내용을 영어로 해석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답니다. 이때는 두 친구에게 그들의 전략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웃음) 정말 "앞으론 이 이야기로 시작하지 말아라. "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제 말은, Scientologists조차도 시작하기 전 성격 테스트부터 하잖아요 -- (박수) 그리고 그 악의 은하계 신, Xenu에 대해 얘길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친구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하느님이 공정한 예언자를 통해 우리에게 계시를 주신다고 믿습니까?" 그리고 전 "아니요"라고 대답했죠. 왜냐면 제가 그 Lamanite 이야기에 좀 기분이 안 좋아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이상한 금판 이야기도요, 하지만 진실은 이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적이 없으니깐 다시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어, 공평하시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그리고 예언자는 또 무엇이구요? 예를 들어, 여자가 예언자가 될 수도 있습니까?" 그리고 그 둘은 "아니요"라고 말했고 저는 "왜 안돼냐고" 되물었죠. 그 둘이 말하길 "왜냐면 하느님은 여성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주셨고, 남성에게 돌아갈 선물은 예언의 선물뿐이었습니다. "½ 그럼 하느님이 여자에게 주셨다는 선물은 도대체 뭔가요? 아마도 협동잘하고 순응하는 능력일까요? 아님 여성의 긴 수명? 그것도 아님 여자가 남자보다 폭력적이지 않다는 거?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런 선물이 아니었어요. 그들은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능력이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말했죠, "오, 제발. 여자들이 아이를 가지려고 15살부터 45살이 될 때까지 매년 노력한다고해도 (힘들어서 죽지 않는 이상 말이죠) 여성들에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시간이 남아있지 않겠어요? 라고 하자 그들은 '아니요' 라고 답했어요. (웃음) 그리고, 그 두 친구들이 더이상 천진난만하고 귀여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둘은 제게 더 할말이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당신이 모르몬 신자이고 교회에 헌신적이면,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있고, 영원히 사랑하는 가족과 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 이런 -- (웃음) -- 그건 그리 좋은 보너스 같진 않는데." (웃음) 그리고 계속 말하길 "오 -- 또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이 천국에 가면 당신 몸은 본래의 최상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말하자면, 당신이 다리를 잃었다면, 다시 가질 수 있는거죠. 아님, 당신이 봉사가 되었다면, 다시 볼 수 있다던지" 제가 말했죠 "오 --전 지금 자궁이 없는데요 왜냐면 몇년전 암이 생겨서. 그럼 제가 천국을 가면 저 예전의 자궁을 돌려받는다는 겁니까?" 그들이 "당연하죠" 했다. "하지만 난 그거 없이도 행복합니다" 이런. 만약 코 성형을 했는데 새코가 맘에 든다면 어쩔 겁니까? (웃음) 하느님이 다시 옛날 코로 돌아가게 할 껀가요? 그리고, 그들이 모르몬 성경책을 제게 줬습니다. 그리곤, 성경의 이런 저런 장 을 읽으라고 권했어요. 그리고, 언제 한번 다시 들린다고도 했고요. 그래서 제가 아마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님, "제발 그러지 마세요"라던가 그리고 그들은 집을 나갔습니다. 네, 전 제가 이 두 친구보다 정말 한 수 위라고 느끼고 그냥 제가 배워왔던 믿음에 잘난체하고 있었죠. 하지만 더 생각하고, 내 자신에게 솔직할수록 누군가 제 집에 와서 천주교의 신학에 대해 얘기하고 교리에 대해 처음으로 듣게 된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우리는 하느님이 아주 젊은 여자를 임신하게 했는데 성관계가 없이, 그리고 그 여자가 순결했다고 얘길 하죠 -- (웃음) -- 그리고 그녀가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하느님의 아들이었다." 말하자면, 저는 그게 정말 이상하다 여길 것 같아요. 전 이야기에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웃음) 그러다 보니, 제 자신이 이 두 친구들에게 겸손하게 굴지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그들이 처음 도착했을 때 물었던 질문은 제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하느님인 그의 온 가슴을 다하여 나를 사랑한다는 걸 믿느냐고요? 저도 그 질문에 제가 뭘 느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만약 그들이 이렇게 물었다면, 하느님이 그의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많이 달랐을 꺼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바로 대답할 수 있었을 꺼 같고요 "네, 네, 전 항상 느낍니다. 제가 상처받고 혼란스러울 때도 그의 사랑을 느낍니다, 제가 힘을 얻고 보호를 받습니다. 저는 하느님의 사랑아래 보호받는 거죠 비극이 나를 치는 그 순간에까지도요, 그리고 저는 하느님의 사랑을 제가 보는 모든 아름다움에서도 느낍니다." 하지만 그들이 믿느냐는 단어를 사용했기에 모든 것이 너무나도 달랐지요, 왜냐면 내가 강하게 느끼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한 1년 전에 의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다 알고 있으면서 왜 난 채식주의자가 아닐까? 저는 자연주의자들 중 한 명인데 말이죠. 전 히피 부모님과 통나무집에서 자랐습니다. 트리허거(환경관련 유명 사이트)라는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중요시하는데 말이죠. 햄버거를 하루에 하나 먹는 것이 사망위험을 1/3 증가시킴도 알고 있습니다. 고기를 먹기위해 100억 마리의 동물들이 공장제 농장에서 매년 잔혹하게 길러진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위선적이게도 우리들의 애완동물인 고양이들과 개 또는 다른 애완동물한테는 하지 않을 것들을 말입니다. 환경적으로 보면, 고기는 놀랍게도 모든 교통수단들이 발생시키는 오염물질의 3배를 배출합니다. 차, 기차, 비행기, 버스, 배, 모든 것을 합친 것 보다 많은 양이죠. 소고기 산업엔 채소를 길러내는 데 쓰는 물보다 100배나 더 많은 물을 사용합니다. 저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측면에서 우리는 50년대보다 2배나 많은 고기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 적은 양을 먹던 것들이 지금은 주식이 되었고 자주 먹고 있습니다. 정말로 이러한 이유들이 채식주의자가 되기에 충분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큰 스테이크를 게걸스럽게 먹어댔습니다. 왜 핑계들을 대고 있었을까요? 전 저에게 주어진 선택의 여지는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두 가지란 육식주의자냐 혹은 채식주의자냐 하는 것입니다. 채식주의자가 되기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죠. 지난 번 먹었던 햄버거를 생각해보세요. (웃음) 그래서 저의 상식과 저의 신념은 저의 미각적 욕구와 충돌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전 나중에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한거죠. 당연히 그 나중이란 오지 않았고요.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 같죠?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하고 궁리했습니다. 결국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 냈죠. 전 작년부터 시작했고, 아주 좋았어요. 전 이것을 주중 채식주의라고 합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채식을 하고 주말에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겁니다. 간단하죠. 만일 진정한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다면 환경과 건강을 해치는 주된 범인은 붉은 고기와 가공된 고기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고기를 먹는 대신 다른 것을 먹게 되겠죠, 고갈위험이 없도록 잡은 생선을 말이죠. 주중 채식은 구조적이라 기억하기도 매우 쉽습니다. 여기 저기서 조금씩 규칙을 어겨도 됩니다. 결국에는 일주일에 5일을 줄인다는 것은 고기 섭취의 70%를 줄이는 것입니다. 주중 채식주의는 아주 좋았어요. 제 탄소배출량은 줄었습니다. 전 오염을 줄이고 있죠. 동물들에게도 마음이 편합니다. 돈까지 절약하고 있죠. 무엇보다도 전 더 건강해졌죠. 전 제가 좀 더 오래 살 것임을 알고 심지어 살도 조금 빠졌습니다. 그러니 제발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건강을 위해 돈을 절약하기 위해 환경과 동물들을 위해 주중 채식주의를 해보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결국에는 우리 모두가 육식을 반으로 줄인다면, 우리들의 반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펭귄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저는 이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네요. 우리는 새로운 운영체계가 필요합니다. 바다와 지구를 위한 체계 말이죠. 제가 40년전 갈라파고스에 처음 왔을 때, 3000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죠. 당시에는 산타 크루즈에 2대의 지프(차량)밖에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수많은 트럭과 버스와 자동차가 있죠. 즉, 우리는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소비와 너무 많은 사람들 말이죠. 이런 문제는 갈라파고스에도 똑같이 있습니다. 분명히, 이 점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어떤 면에서 볼 때 이곳은 다른 곳보다 더 상황이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지구 인구가 두배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 이후로 말이죠. 두배가 넘죠. 즉, 67억의 인구가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소비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주요 문제 중에 하나는 우리의 운영 체계는 우리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죠. 우리는 진정으로 필요한 것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죠. 환경보호 비용같은 것에 말이죠. 그리고 제가 22살에 펠난디나에 왔을 때,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전 그전에 캠핑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혼자 살아 본적도 없죠. 그 전에 어떤 때에도 말이죠. 그리고 한번도 바다사자와 함께 잠들어 본적이 없었죠 코골고 있는(바다사자) 옆에서 밤새도록 말이죠. 게다가, 무인도에서 사는건 더욱 더 없었죠. 푼타 에스티노사에서 1년간 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길 무인이라고 불렀죠. 사람이 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활기찬 삶이 있었죠. 이곳은 무인도가 더이상 아닙니다. 그래서 지난 20년간 많은 일들이 있어났죠. 그리고 제가 갈라파고스에 왔을 때 배운 것은 야생장소와 야생의 것들의 중요성이었죠. 특히 야생생활, 그리고 펭귄이 가진 멋진 특징을 말이죠. 펭귄은 진정한 운동선수입니다. 그들은 하루에 173킬로미터를 수영할 수 있죠. 그들은 같은 스피드로 하루종일 수영할 수 있죠. 그것들은 어떤 올림픽 선수보다 빠르죠. 제 말은 그들은 한시간에 거의 7킬로미터를 수영할 수 있죠. 그리고 그것을 유지할 수 있고요. 그러나 진정으로 멋진 것은 잠수능력이죠. 황제펭귄은 잠수할 수 있습니다. 500 미터가 넘게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23분동안 숨을 참을 수 있죠. 제가 연구한 펭귄 중에 하나인 마겔라닉 펭귄은 거의 90미터를 다이빙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세를 약 4~6분 정도 유지 할 수 있죠. 인간은 지느러미 없이 90미터, 3.5분 정도죠. 그리고 이 방안에 있는 누구도 할 수 없을 겁니다. 정말로 3.5분동안 숨을 참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연습한다면 할 수 있죠. 그래서 펭귄이 훌륭한 운동선수라는 겁니다. 다른 하나는, 전 한번도 펭귄과 같은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재미있고 뻣뻣한 자세로 걷고 그리고 물론 근면성실하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들은 잘 차려입었죠. 그래서 그들은 모두 나름의 기준들을 가지고 있죠. 마치 일상의 사람처럼 말이죠. 그러나 과학적으로도, 그들은 놀라워요 바로 그들은 보초병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세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특히, 바다에 대해서요. 이것은 갈라파고스의 펭귄의 사진입니다. 앞에 있는 것은 갈라파고소에 있는 작은 조디악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연구해온 것이죠. 전 갈라파고스 펭귄의 사회적 행동에 대해서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미 아시다시피 펭귄들이 귀해졌죠. 이것들은 세계에서 가장 귀한 펭귄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했고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네요. 그러나 개체수가 바뀌어 왔죠. 제가 여긴 처음 온 이후로 매우 극적으로 말이죠. 제가 처음 펭귄의 수를 조사했을 때, 개체수를 조사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했죠. 우리는 그저 각각의 무리 수만 세었죠. 이 곳 곳곳을 다니면서 말이죠. 2000무리 정도 되었죠, 그래서 전 얼마나 많은 펭귄이 있었는지 알수는 없었어요. 그러나 2000정도 셀 수 있었죠. 만약에 여러분이 지금 국립공원에 간다면, 500무리 정도를 셀수가 있죠. 4분 1의 펭귄만 있는 거죠. 40년 전에 비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우리 대부분의 삶 체계에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그 전에 비해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펭귄들의 대부분은 정말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전 여러분께 그 이유를 아주 조금 보여주고 싶네요. (펭귄 울음소리) 저것이 펭귄의 울음소리입니다. 여러분께 말해주네요. 펭귄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이죠.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이죠. 전 처음 이것을 들었을 때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첫날밤을 페난디나에서 잠드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외롭고, 애처로운 울부짐을 듣겠죠. 전 펭귄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분명하게 제 삶의 남은 시간을 바꾸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연구할지에 대해서 찾아냈죠. 갈라파고스가 얼마나 정말로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엄청난 변화였죠. 여러분들은 엘니뇨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세계의 펭귄들에게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적응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이것은 라니뇨라는 차가워진 수온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파랑색과 초록색은 물이 정말로 차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훔볼트 해류입니다. 먼 길을 거쳐 갈라파고스 섬에 오죠. 그리고 이 깊은 바다 속의 해류, 크롬웰 해류는 갈라파고스 근처에서 쏟아올라오죠. 저것들이 모든 먹이를 가져다 줍니다 갈라파고스가 차가운 상태일 때, 풍족합니다. 모두를 위한 풍부한 먹이감이 있죠. 이곳이 극심한 엘니뇨 현상을 겪었을 때, 여기 빨간 색을 보세요, 녹색은 볼 수 없죠. 갈라파고스 주변에서 말이죠. 저것들은 그곳에 크롬웰 해류가 전혀 쏟아올라오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인 먹이조차 없죠. 그래서 정말 황폐화된 것입니다 펭귄 뿐만 아니라 바다사자와 바다 이구아나 까지도요. 먹이가 없을 때 이것들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혀 알지 못했죠. 제가 펭귄에 대해서 연구하러 갈때만 해도 이렇게 변한 갈라파고스에 대해서 몰랐죠. 아마 여러분은 이곳의 어느 섬에 가면 펭귄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할 겁니다 지금 여러분은 엘니뇨 현상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이상 펭귄은 없죠. 이제 그들은 서식하지도않고 주변에도 더이상 없을 겁니다. 전 이 시점에서 바다 이구아나를 연구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지만 이것은 국제적인 현상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가 현재 일하고 있는 아르젠티나 해안선을 본다면, 그곳은 푼타 톰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마젤레닉 펭귄의 서식지이면서 남위 약 44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엄청난 변화를 이곳에서 보실겁니다. 몇년동안, 차가운 물이 브라질 쪽으로 갔고, 다른 해인 라 니나 해에는 오지않죠. 바다는 언제나 함께 움직일 수 없고 다르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 펭귄은 이것들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제가 마젤라닉 펭귄을 연구하러 갔을 때, 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곳에 펭귄은 충분했거든요. 이것은 2월의 폰타 톰보의 사진 입니다. 모든 펭귄이 해변을 따라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저는 일본인들이 펭귄을 채집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곳에 갔습니다 그들은 펭귄을 최신 골프장갑과 단백질과 오일로 만들었죠. 다행히도, 누구도 펭귄을 잡아들이지 않았고 우리는 펜귄을 보기위해 일년에 1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체수는 줄었고, 꽤 꾸준히 줄어서 약 21퍼센트 정도 줄었고, 제가 이 조사를 하기 시작한 1987년 이후로, 이 기간에 활동하는 둥지의 수가 말이죠. 여기, 여러분은 룬타 탐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증가하는 밀집된 집단에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오랜 기간의 과학 연구 덕분에 알게 되었죠. 우리가 오랜 기간 그곳에서 연구를 했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정책결정자들에게 알리는 중요하고, 역시 어떻게 바꾸는 것도 또한 중요하며, 우리가 가는 곳을 바른 방향으로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우리는 이 펭귄 프로젝트를 합니다, 야생 소통 사회는 저에게 재미를 주죠, 많은 다른 이들과 함께 지난 27년간 말이죠, 더 많은 이런 종의 구조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또한 알아야합니다. 갈라파고스의 펭귄 뿐만 아니라 그곳의 어려움까지도요, 마제란닉스와 다른 여러 종의 펭귄들도 말입니다 우리는 전세계적인 펭귄의 사회를 연구하기 시작했죠 펭귄의 어려움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것이 펭귄의 어려움 중에 하나입니다. 원유오염 펭귄은 석유를 싫어하죠, 석유를 뚫고 헤엄치는 것도 싫어합니다. 좋은 것은, 여러분이 만약 아르헨티나의 이곳을 보신다면, 이 인화된 지도에는 석유오염으로 인한 고통을 보실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르헨티나에 갔었을 때, 펭귄을 종종 발견했죠, 온몸에 석유를 뒤집어쓴 펭귄을요. 어쩔 수 없이 사냥을 해야 했습니다 오일이 가득한 밸라스터 물(선박을 안정되기 위해 싣는 물)뚫고 수영하고 나왔죠. 왜냐하면, 대형선박들이 오일을 나를 때, 일부지점에서 밸라스터를 실어야 했죠, 선박들이 빈 짐의 상태일 때는, 밸라스터 물을 거기에 실었죠. 선박들이 다시 돌아올 때면, 그것들은 사실상 이 기름 가득한 밸라스터 물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싸기 때문이죠, 환경을 위해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는 보통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바른 회계시스템을 가지기를 원했죠. 진정 필요한 경비를 지출할수있도록 말이죠. 우선, 아르헨티나 정부는 "안됩니다. 그건 말이 안되요. 아르헨티나에서 기름을 뒤집어 쓴 펭귄을 볼 수 없을 겁니다. 우리가 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법에 반한 불법적인 유기가 없습니다. "라고 했죠. 우리는 결국 9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기름을 뒤집어 쓴 펭귄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정부에 설득하는데 말이죠. 몇 년동안, 이번해에도, 80퍼센트가 넘는 다 자란 펭귄들이 해변에 죽어있는 걸 발견했죠. 기름을 뒤집어쓴채로 말이죠. 이 작은 파란지점이 어린 새이죠 우리는 매년 3월에 조사합니다. 펭귄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오직 2월에서 3월까지만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아마도 최대 3달간은 기름을 뒤집어 쓸수있다는 말이죠. 여러분은 여러 해 동안 약 60퍼센트의 기름을 뒤집어 쓴 어린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정부는 우리 손을 들어주었고, 놀랍게도, 그들의 법을 바꾸었죠. 그들은 대형선박의 이동경로를 바꾸었죠. 해안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그리고 불법적인 유기같은 것을 하지 않고 있죠. 덕분에 이제 우리는 기름을 뒤집어쓴 약간의 펭귄을 보고 있습니다 왜 그곳에는 여전히 이런 기름을 뒤집어쓴 펭귄이 있을까요? 우리가 쿠밧트 지역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안의 주인, 푼타 톰보는 ㅇ해안에서 약 1000킬로 지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북쪽, 우르과이 그리고 브라질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께 펭귄에게 벌어진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2가지에 대해서 얘기하죠. 이것은 기후변화입니다. 현재 가장 재미있는 연구죠. 위성표시 장치를 마젤라닉 펭귄의 등에 장착시켰기 때문이죠. 수천 달러의 돈을 기부자로부터 모이기 위해 노력하죠. 펭귄의 등에 위성표시장치를 달기위해서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들이 어디로 가는 것을 알기위해 이것을 해왔죠. 우리는 약 30킬로미터의 보호되어진 해양지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펭귄의 등에 위성신호장치를 달았죠. 펭귄은 우리에게 그들의 모든 작은 서식지를 보여줄 겁니다 펭귄이 선호하는 장소, 2003년도에 펭귄이 부화한 곳을 말이죠. 그리고 일부 개체들이 그들의 둥지에서 800킬로미터 떨어지는 곳에 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들은 반려자를 만나서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다른 한마리가 밖에서 사냥을 해오죠. 먹이를 구하러 가야 해서 알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짝(사냥나간)이 돌아올때는 나빠진 상태가 됩니다 이것들은 모두 악순환을 초래하죠, 많은 어린 새끼들을 키울수 없죠. 여기 2003년을 보세요. 여기 모든 펭귄 둥지에 반이 넘는 곳에서 새끼들을 키우고 있죠. 여기, 2006년에서는, 대략 4분 3이 한 둥지당 한마리씩 키우고 있죠. 그리고 룬타 톰보의 가까이를 보세요, 그들은 멀리 가지 않습니다 지난 해인, 2009년에는, 지금은 그들이 약 4분1의 새끼만 키우고 있죠. 그리고 일부 개체들은 둥지에서 900킬로 넘는 곳으로 가고 있죠. 이것은 여러분이 직업을 구하러 시카고에 가는 것과 같죠. 그리고 여러분이 세인트 루이스로 전출가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의 부인(남편)은 이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겠죠 여러분이 항공요금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이죠. 펭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약, 평균, 현재 10년전에 비해 40킬로미터나 더 먼곳으로 가고 있죠. 우리는 이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서 출판을 시작했습니다 시민사회와 함께 소통을 하면서 첨단과학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볼수 없던 새로운 방법으로요 우리에겐 훌륭한 작가인 리포터들이 있습니다 사실에 관련한 정보를 다듬고 일반 대중들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죠.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첨단 과학과 좀 더 똑똑한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의 11명의 파트너와 합류하세요, 어떤 분들은 이 방안에 있습니다, Nature Conservancy같은 분들이 말이죠, 그리고 이 잡지를 보세요, 우리가 이 대화에서 정보를 만들어 일반 대중에게 주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여러분들 모두는, 아마도, 여러분 삶의 시간에서 여러가지 관계를 가집니다 개, 고양이, 다른 애완동물과 말이죠. 그리고 그것들이 고유한 개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일부는 그들을 가족처럼 대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펭귄과 관계를 가진다면, 마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멋진 창조물이고 당신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 지를 바꿀거에요 그들의 삶이 우리와 다르지 않게 때문이죠. 그들도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죠. 그들도 새끼를 기르기 위해서 노력하죠. 그들도 살아가고,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죠. 이것이 터보(Turbo) 펭귄입니다 터보는 사육된 적이 없습니다 터보는 우리를 만났고 이름도 가졌습니다 그가 제 디젤 트럭인 터보 트럭 밑에 서 있기 시작했죠. 그래서 터보라고 이름 지었죠. 터보가 그의 부리로 문을 두드렸죠. 그녀석이 들어오게 했고 터보는 이곳으로 왔죠. 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날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터보가 친구를 데려왔을 때말이죠. 이것이 터보입니다. 그는 제 졸업한 학생 중에 한명에게 다가갔고, 지느러미로 쓰다듬었죠, 이것은 그가 암컷펭귄에게 하는거죠 그리고 여러분은 그가 물려고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남자는 그 전에 이런 것을 겪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죠?" 멀 하고 있는거죠? 이거 정말 기묘한 일이네요." 라며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죠. 여러분은 곧 볼 꺼에요 저의 졸업한 학생이 자 보세요, 터보가 매우 집중하고 있죠 날개를 쓰다듬는 것을 지금 터보는 다른 사람을 보고, 말했죠, "너 정말 이상하다." 친숙하지 않게 이걸 보고 있는 겁니다. 펭귄들은 각자가 모두 매우 다르죠 마치 개와 고양이처럼 말이죠. 우리 역시 그들의 정보를 모으려고 노력했고 좀 더 기술적인 능력을 이뤘죠. 그래서 우리는 이 분야에 컴퓨터들을 설치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펭귄은 언제나 우리를 돕거나 한 방향이나 다른 것으로 돕지 않겠죠. 이것은 라디오 주파수 ID 시스템이죠. 우리는 펭귄의 발 안에 쌀알 크기만한 작은 조각을 넣었죠 바코드가 들어있는 조각이 여러분께 누구인지 알려주죠. 이것이 기지에 전송되고, 우리는 그가 누군지 알죠. 자, 여기에 몇 마리의 펭귄이 돌아왔습니다 보세요, 이것들이 둥지로 돌아왔죠. 그들 모두가 이 시간에 돌아오고 있죠, 여기를 넘어서 한가롭게 돌아오죠. 여기 암컷은 서두르네요. 그녀는 매우 빨리 돌아왔죠, 뜨거워지기 때문이죠, 그녀의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고 거기에 다른 한가하게 뒤따르는 펭귄들이 돌아오거에요. 얼마나 살쪘는지 보세요. 그도 새끼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돌아왔죠. 전 그들이 특정한 구역에서 노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곳이 저의 구역이죠, 그리고 이것이 연구하는 시스템이죠. 이 펭귄 보이시죠, 그가 돌아다니고, 다른 이의 장치들을 보고 있습니다 장치를 좋아하지 않죠. 그는 전선을 뽑았고 우리는 데이타가 없어요. 웃음 그들은 정말로 놀라운 창조물이죠. 좋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오직 당신만이 자신을 바꿀수 있죠. 그리고 오직 당신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더 나은 사람들을 만들 수 있죠. 펭귄뿐만 아니라 말이죠. 자,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 몇분간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하렵니다. 좀 산만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제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가려는데, 기름이 시작하기 편한 지점이네요. 에너지에 대해 광범위하게 말하려지만, 기름이 시작 하기에 알맞네요. 그런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은 놀라운 소재입니다. 여덟개 정도의 탄소 원자와 이십개 정도의 수소 원자를 정확히 옳은 방법으로 조합시키면 이 훌륭한 액체를 얻는데, 높은 에너지 농도와 여러가지 유용한 제품과 연료로 정유하기 아주 쉬운 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물건입니다. 거기 까지라면, 이 세상에 기름은 많습니다. 여기 세상의 기름이 어디있는지 보여주는 작은 지구본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볼수있는 큰 지도 입니다. 이것 뿐입니다. 세계의 기름은... 지질학자들은 기름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아직 약 100 조 갤론의 원유를 개발하고 정유할수 있습니다. 이건 기름에 대한 이야기중 하나일 뿐이고, 그것으로 끝낼수도 있습니다. 기름은 많이 있으므로 떨어지지 않을것이라고요. 그러나 이야기는 더 있습니다. 참, 혹시 여러분이 이런 기름에서 멀리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이 앉아계신 이자리에서 1,000 메타 밑에 세상에서 가장 큰 유정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원하시면 제게 오세요. 자세하게 말씀드릴께요. 많은 기름 이야기중 하나인데요, 정말 많습니다. 기름이 무엇입니까? 에너지 시스템에서 어디에 있습니까? 기름 150년의 간단한 역사 입니다. 기름은 지난 거의 150년 동안 우리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을 차지해 왔습니다. 제가 또 하나의 작은 비밀을 얘기해 드릴께요. 지난 25년간 기름은 세계 에너지 시스템에서 점차 작은 역을 맡아 왔습니다. 1985년에 하나의 고점을 차지했는데 그때는 세계 에너지원의 50%를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35% 입니다. 하향하고 있고 저는 게속 하향하리라 믿습니다. 미국의 휘발유 소비는 아마도 2007년에 최고치에 도달했고 하향중 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은 매년 그 중요성을 잃어갑니다. 그래서 25년전에 기름이 최고점을 차지했고 이것은 1920년대의 고점은 석탄이 였고 그것보다 100년 전에는 나무였던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에너지 시스템의 진화를 보이는 중요한 그림입니다. 그럼 지난 수십년간은 무엇이 그 여백을 채웠나요? 그건 대량의 천연 가스와 약간의 원자력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글쎄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수 십년간은 주로 가스이고, 그 후에는 재생 에너지일것입니다. 이제는, 제가 이 그림의 중요한 이야기를 또하나 말해 드릴께요. 제가 지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지 않는다는것은 아닙니다. 늘고 있거든요. 그것은 다른 측면입니다. 후에 제게오셔서 말씀을 나누시면 자세한 것들을 채워드릴께요.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200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지난 2백년간 우리는 에너지 시스템을 비 탄산화 시켜 왔습니다. 이 세계의 에너지 시스템은 매년 점차적으로 매 십년, 세기 마다 탄산 의존도를 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개발하는 재생 가능에너지 때문에. 이세기의 중반기에는 기본 에너지의 30%에 달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으로 이야기가 끝날 수도 있지만, 그 모두를 전통적인 재생 에너지로 바꿀 수도 있지만, 저는 사실 더 전개되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다음장을 말한다면, 이건 장기적인 관점, 2100년 이나 그 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진정 재생 가능하고 무탄소인 미래의 에너지는 무엇일가요? 그 답을 위해선, 우리가 짧은 여행을 해야지요. 중부 텍사스에서 시작 하렵니다. 여기 석회암 조각이 있습니다. 제가 텍사스 마블 폴스 근교에서 주웠읍니다. 이돌은 약 4000 만년 되었습니다. 뭐 별로 특징이 없는 석회암일 뿐입니다. 또 여기엔 분필이 있습니다. MIT에서 가지고 왔는데, 이것은 나이가 좀 적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석회암과는 좀 다릅니다. 이 분필로 집을 짓지는 않지요. 물론, 이 석회암으로 강의중에 칠판에 쓰려고도 하지않지요. 아주 다르지요. 아닙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다르지 않고, 똑같은 물질이에요. 탄산칼슘, 탄산칼슘입니다. 다른것이라면, 분자들이 어떻게 조합되었는지 입니다. 여러분께 이것이 흥미롭다면, 이제 정말로 흥미로워집니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이것을 주웠습니다.. 이건 전복 껍데기 입니다. 수백만의 전복들이 매년 이 껍데기를 만듭니다. 여담이지만, 아직 짐작하지 못하셨다면, 이 껍데기도 탄산칼슘입니다. 이것과 같은 소재이고, 이것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물건은 아닙니다, 아주 다릅니다. 이것은 1000배, 아마, 3000배 더 강합니다. 왜 그럴가요? 그것은 이 미천한 전복이 탄산칼슘 결정을 층층이 쌓아서 이 아름다운 무지개 빛갈의 자개를 만듭니다. 정말 특별한 소재인데 수백만의 전복이 쉬지않고 매일 매년 자가 조립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놀라운 것입니다. 다 같은것인데 무엇이 다릅니까? 분자들이 어떻게 조립되었나 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에너지와 무슨 관계입니까? 여기 석탄 한 조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석탄은 이 분필 정도의 매력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연료에 대해 이야기 하던, 또는 연료 매개체나, 건전지의 독특한 새 재료나, 연료 전지나, 자연은 아직 완벽한 자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아직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전복 껍데기와는 다르게, 한 종자의 생존이 이 재료들의 생산에 좌우되지 않았기에 자연은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금 까지는요, 이제는 필요 할지도... 그러니, 우리가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 생각 할때, 어떻게 될런지 상상해 보세요, 만약 이 분필 대신에 분자들을 재배열시켜서 전복 껍질수준의 에너지를 만들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저의 요점입니다. 기름은 절대로 동나지 않습니다. 기름이 무한정 있어서도 아니고, 억만대의 풍차를 만들어서도 아닙니다. 진짜 이유는요, 수 천년 전에 인류가 아이디어를 발명해서 의견, 혁신과 기술을 소유했습니다. 돌이 동이나서 석기시대의 종말이 온게 아닙니다. (웃음) 아이디어, 혁신, 그리고 기술로써 기름이 동나기 전에, 기름시대를 끝낼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박수)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최초의 인공세포에 대해 발표하고자 합니다. 이 인공세포는 컴퓨터로 생성한 디지털 유전암호에 기초하여, 네 가지의 화학 물질로 염색체를 만들고, 그 염색체를 효모세포에 주입하여 조합한 뒤, 이것을 박테리아 세포에 이식함으로써 만들어지며, 이 인공세포가 분열하면 새로운 박테리아 종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지구상 최초로 컴퓨터를 모체로 두고 있는 자기 증식이 가능한 종인 것입니다. 또한 이 종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코드안에 암호화된 웹사이트 주소를 담고 있습니다. 이 워터마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잠시후에 하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략 15년 전 우리 팀이 타이거(TIGR)라는 연구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게놈 2개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일에 착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과 자가증식이 가능한 종 중에서 가장 작은 게놈을 가진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균의 게놈이었습니다. 이 2개 게놈의 분석을 마쳤을 때, 우리는, 이게 만약 자기 증식이 가능한 종 중에서 가장 작은 게놈이라면, 이 세상에 이 보다 더 작은 게놈이 있는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또한 세포 활동의 원리를 유전적 개념에서 이해할 수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이 두가지 의문에 답하기 위한 시발점을 향해 15년을 노력했습니다. 하나의 세포에서 여러 개의 유전자를 추출하기란 매우 어렵고 한번에 하나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우리는 연구 초창기에 그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는 인공합성 기법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박테리아 염색체를 합성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 유전 물질을 다양화하여 생명에 필수적인 유전자를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를 여기까지 불러온, 15년 연구의 시발점 입니다. 우리가 첫 번째 실험을 하기 전, 그 당시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있던 Art Caplan의 연구진에게 최초로 시도 되는 실험의 위험성과 어려움, 실험실에서 새로운 종을 창조하는 것에 대한 윤리문제에 대해 검토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2년 동안 독자적으로 검토한 후, 1999년 그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게재했습니다. Ham과 저는 인체 게놈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2년 정도 연구에서 빠져 있었고, 그 프로젝트가 끝나자 마자 다시 본 연구로 복귀했습니다. 2002년, 우리는 IBEA(Institute for Biological Energy Alternatives)라는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했고, 그곳에서 2개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의 기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인공 생명체의 창조를 시작으로 생명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 입니다. 2003년, 첫 번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Ham Smith와 Clyde Hutchison는 초보적 수준의 완벽한 DNA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작업 대상은, 대장균에만 기생하는 5000개 유전암호를 가진 세균성바이러스였습니다. 그것은 phi X 174 바이러스였고, 역사적인 이유때문에 선택되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DNA-세포, 즉, 염기서열 분석이 완벽하게 끝난 DNA 바이러스, DNA 게놈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5000개의 염기쌍을 가진 바이러스 크기의 조각을 만들 수 있음을 알았을 때, 우리는 최소한 이런 방법을 통해 많은 조각들을 연속적으로 만들어서 조합하면 궁극적으로 100만개의 염기쌍을 가진 메가베이스 염색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하게 커졌습니다. 여기에는 거쳐야 할 여러 단계와 2개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큰 DNA 분자를 만들기 위해 화학적 문제를 풀어야 했고, 그 다음, 새로운 화학 물질을 이식 받는 세포에서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지 대한 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팀을 2개로 나누었고, 한 팀은 화학 분야을 맡고, 그리고 다른 한 쪽은 새로운 세포를 만들기 위해, 염색체 전체를 이식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연구를 시작했을 때는, 합성 과정이 가장 어려울 것 같아서, 가장 작은 게놈을 선택했습니다. 몇 분은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작은 게놈에서 더욱 큰 게놈으로 변경했습니다. 그 이유들을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작은 세포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1~2달이 소요되지만, 그에 비해, 크고 성장이 빠른 세포는 오직 2일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1주기당 대략 6주가 소요되어, 1년동안 꽤 많은 주기에 대한 연구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셔야 하는데, 99%, 아마 99% 보다 더 많은 실험이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오류를 수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시나리오를 다시짜는 과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에 도달하는 레시피가 없었기 때문 입니다. 결국, 우리는 2007년에 가장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Carole Lartigue가 실제로 박테리아 염색체를 하나에서 다른 박테리아로 이식하는 데에 성공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우리가 작성한 가장 중요한 논문 중 하나였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정말 역동적임을 보여준 논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실험이 성공한 이상, 우리가 실제로 인공 염색체를 만들어 이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실험 성공에 몇 년이 걸릴지 몰랐습니다. 2008년에, 우리는 500,000개 규모의 유전 암호를 가진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균 게놈의 완벽한 합성을 보고했지만, 실제로 그 염색체를 활성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세포 성장이 느리기 때문이고, 그 다음으로는 세포가 우리의 실험을 방해하는 특유의 방어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가 이식을 시도했던 세포에는 표면의 DNA를 잡아먹는 뉴클레아제라는 효소가 있었고, 이 효소가 우리가 이식한 DNA를 신나게 먹어 치웠기에 이식은 실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그 DNA는 우리가 만들어낸 특정한 구조를 가진 가장 큰 DNA 분자였습니다. 그리고, 두 분야 모두 연구가 진행되었고, 합성 분야에서는 DNA 조각들을 효모 세포 속에 넣은 후, 효모 세포가 이를 조립하도록 만드는 데에 거의 성공하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진보였지만, 우리는 효모 세포 안에서 박테리아 염색체가 성장해버리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이식은 물론, 우리는 박테리아 염색체를 진핵성 효모 세포로부터 이식할 수 있는 형태로 꺼내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박테리아 염색체를 효모세포에서 키우고 복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는 Carole이 처음에 이식한 마이코이데스 박테리아의 게놈을 가지고 효모세포안에서 인공 염색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것은 염색체를 효모세포에서 추출하고 이를 다시 이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실험대였습니다. 그러나 이 실험을 했을 때, 효모세포에서 염색체를 꺼낼 수는 있었지만, 이식에 실패하고, 세포도 활성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2년을 더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박테리아 세포에 있는 DNA는 실제로 메틸화된 상태로 존재하고, 이 메틸화 반응이 제한 효소의 DNA 분해를 막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우리는 염색체를 효모세포에서 꺼낸 뒤, 메틸화 한다면 염색체 이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더욱 발전하여, 우리 팀은 이식받을 카프리콜룸 세포에서 제한효소 유전자를 제거했고, 그 결과, 우리는 노출된 DNA를 효모세포에서 꺼내고 이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가을, 우리가 이 실험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했을 때, 우리 모두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했고, 단 몇 주만 지나면 효모세포에서 추출한 염색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박테리아의 느린 성장속도와 각종 문제들 때문에, 우리는 1년 반전에 모든 생물학적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전제하에 더 큰 염색체인 마이코이데스 박테리아의 염색체를 합성에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Dan이 백만 개의 염기쌍을 가진 염색체를 합성하기 위한 팀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은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백만 개 이상의 염기쌍 중에서 1개의 오류를 발견했고, 3개월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각각의 합성 조각이 자연 상태의 DNA와 같은 환경에서 성장하는지 시험할 수 있는 오류검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합성된 10만개의 염기쌍을 갖는 11개의 조각 중에서 10개만 완전하게 정확하고 생명을 형성하는 염기서열과 호환성을 가짐을 알아냈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있는 하나의 조각을 찾아내어 염기서열을 분석했고, 필수 유전자 중에서 1개의 염기쌍이 삭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정확성은 필수 입니다. 게놈에는 심지어 단 하나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우리가 워터마크를 해두기 위해 큰 DNA블록을 넣었던 부분처럼 여러 가지 오류들이 허용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3개월 동안 오류를 찾고 고쳤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이른 아침, 오전 6시, Dan으로부터, 이제 처음으로 푸른 색 군체가 만들어졌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한 여정은 정말 길었고,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가 느끼기에, 이 분야에서의 기본원칙 중 하나는 자연 상태의 DNA와 인공 DNA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연구한다면, 당신이 성취하지 않은 것을 성취한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까지도 그렇게 믿게 만들지도 모를 모든 잠재적 위험을 연구초기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한 최악의 문제는 바로 자연상태의 염색체에서 발생한 단일 분자의 오염이, 실제로는 단순히 오염된 것일 뿐이지만, 우리가 합성 세포를 만들었다고 믿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그래서 초창기에 우리는, DNA에 워터마크를 넣어 그 DNA가 합성이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2008년에 처음 만든 500,000 염기쌍을 가진 염색체에는 그 염색체를 만든 제작자의 이름을 유전 암호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아미노산을 이용하여 특정한 알파벳 문자를 남겨두는 한 글자 짜리 부호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진은 유전암호안에 들어갈 새로운 암호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즉, 이것은 DNA에 메시지를 쓰고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암호체계입니다. 오랫 동안, 수학자들은 유전 암호 안에 메시지를 숨겨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수학자이지, 생물학자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수학자들이 개발한 암호체계를 이용해서 긴 메시지를 쓴다면, 알 수 없는 기능을 가진 단백질이 합성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Mike Montague와 그의 팀이 개발한 암호체계는 반복해서 끊어지는 코돈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코돈;유전정보의 최소단위) 따라서, 이것은 다른 부호이지만, 우리는 모든 영어 알파벳과 숫자 그리고 기호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4개의 중요한 워터마크가 1000개가 넘는 염기쌍의 유전 암호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 것은 사실 나머지 유전암호들을 해석할 수 있는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터마크에 있는 나머지 정보들에는 염색체 제작자들 46명의 이름과 이 프로젝트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한 주요 후원자들의 이름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웹사이트 주소를 첨부해 만약 누군가가 유전암호 속의 암호체계를 해독한다면 그 주소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46명의 이름과 웹사이트 주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종과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우리는 또한 3개의 인용구를 추가했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유전자에서 우리는 뭔가 좀 더 심오한 문장을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코드는 제외하고, 3개의 인용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것은, "살지어다. 과오를 범할지어다. 타락할지어다. 승리할지어다. 그리고 삶속에서 삶을 재창조할지어다." 제임스 조이스의 인용구 입니다. 두번째 인용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말고, 보이는 것과 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라." 이것은 "American Prometheus"라는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마지막은 리처드 파인만의 인용구 입니다. "내가 창조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과학의 진보 못지 않게 철학적 진보이기도 하며, 우리는 철학과 과학, 양면 모두를 고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질문을 받기 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해낸 많은 노력,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윤리문제의 검토를 통해서 한계를 뛰어넘는 문제는 과학계와 정책 공동체 그리고 연방정부의 가장 높은 단계에서까지 광범위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심지어 이 발표도, 2003년에 있었던 미국 에너지부 지원의 연구결과 발표때와 마찬가지로, 백악관에서 이 연구결과를 검토한 후에, 기밀화할지, 발표할지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개 발표로 결론을 지었으며,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백악관에 연구결과를 보고했고, 의원들에게도 보고했습니다. 우리는 과학 발전에 수반하는 정책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동등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 이제 질문을 받겠습니다. 네, 저기 뒤에 있는 분. 리포터: 이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쉬운 말로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Craig Venter: 우리가 이 실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 줄 수 있냐고요? 우리가 이 실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적임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아마, 생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중대한 철학적 변화일 것입니다. 15년 전에 생명을 이해하는 기초단계에서 우리가 하고 싶어했던 실험들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15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연구결과가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이미 미국 국립 보건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Novartis 제약사와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새로운 DNA 합성 기술을 이용해 독감백신을 개발하는 것이고, 내년에는 아마 접종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몇 주 혹은 몇 개월이 걸리는 과정을 Dan의 연구진은 이제 24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신종플루(H1N1) 백신 개발이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를 보면, 우리는 상당한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백신 분야에서는, Synthetic Genomics사와 우리 연구소는 새로운 백신 회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새로운 도구를 통해 해결하지 못했던 빠르게 진화하는 바이러스의 백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코감기 바이러스 입니다. 일반 감기를 막는 것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더 중요한 것은 에이즈 바이러스(HIV)로, 바이러스가 너무 빨리 진화해서 현재 생산되는 백신으로는 바이러스의 진화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Synthetic Genomics사에서 우리는 중대한 환경 문제에 대해 일해왔습니다. 최근 멕시코만 기름 유출을 참고 하시면 될 것 입니다. 이산화탄소(CO2)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학적 측정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너무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지금 멕시코만의 바다를 떠다니고 해변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 이산화탄소의 전신입니다. 우리는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Exxon Mobile사와의 연구계획이 있고, 새로운 조류를 개발해서 이산화탄소를 대기나 농축된 근원에서 효과적으로 잡아내고, 정제할 수 있는 새로운 탄화수소를 만들어 이산화탄소(CO2)로 부터 휘발유와 디젤연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진행중인 몇몇 방향의 예시 입니다. (박수) 제가 4년전 이 자리에 강연자로 섰는 데요. 제 기억으론, 그 때엔 강연내용을 온라인에 올리지 않았어요. 그 발표영상들을 DVD 세트로 만들어서 강연자들에게 보내줬고요. 책장에 넣어 둔 그대로 아직도 있지요. (웃음) 제가 발표한 지 일주일 즈음 지나서 크리스가 전화를 해서 말하길 "강연을 온라인에 올리려는데 선생님 것도 올려도 될까요?" 그래서 그랬죠. "그럼요." 그리고, 4년이 흐른 후 그 발표영상을 보신 게 4.. 아니, 내려 받으신게 4백만 번쯤 되더군요. 자, 거기에 곱하기 20 정도 하면 본 사람 숫자가 되지 않을까요. 크리스가 말하길 사람들이 제 영상을 갈망한대요. (웃음) (박수) 안 느껴지나요? (웃음) 이 행사가 다시 한번 제가 강연할 수 있게 잘 짜여진 행사인 겁니다. (웃음) 앨 고어가 4년전 제가 강연했던 TED행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말씀하셨죠. 그리고, 제 강연 끝부분에 그 얘기를 인용했었습니다. 자, 그 다음 얘기를 이어서 하려는데요. 사실, 제 시간이 18분밖에 없었잖아요.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웃음) 네, 그 분 말씀이 맞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주요 기후변화위기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만약 못 믿으시겠다면, 따로 좀 더 알아보시고요. (웃음) 그런데, 전 제2의 기후 위기가 있다고 믿어요. 그 전 만큼이나 심각하고 같은 원인에서 시작되었으며 마찬가지로 긴급히 처리해야만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이러는 사람이 있겠죠. "이봐, 됐어. 기후위기란 거 안다고. 그치만 또 다른 두 번째 위기라니, 그건 아니잖아." 그러나, 이번 위기는 자연 자원이 아니라 확신컨대 인적 자원의 위기입니다. 근본적으로 지난 며칠간 많은 강연자들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평생동안 살면서 자신들의 재능을 모르고 있거나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전 자기가 잘 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여러 사람을 만났어요. 사실, 전 이 세상을 두 부류로 나누죠. 위대한 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한번은 이 논쟁의 의표를 찔렀어요. 그 분 말씀이,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세상을 두 부류로 나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죠." 라더군요. (웃음) 저도 그렇게 나눕니다. (웃음) 전 자기 일에 즐거움을 못느끼는 여러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 사람들, 평생을 그 일을 붙잡고 살죠. 자신의 일에서 별 기쁨을 못 느낍니다. 일을 즐기기 보다는 감내했죠. 주말을 기다리면서요. 반대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만났어요. 다른 일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하더군요. 만일 그 사람에게, "그 일 그만 좀 해라" 라고 하면, 그 말에 황당해 하겠죠. 왜냐면 그건 일이 아니라, 그 자신이니까요. "그게 저예요. 아시잖아요. 이 일을 그만 두면 전 그냥 한낱 바보라고요. 이 일 자체가 바로 진실한 제 모습인 걸요." 헌데, 많은 사람이 그러질 못해요. 실은, 오히려 소수의 얘기더군요. 그 것에 대해선 많은 설명이 가능할텐데요. 그 중 큰 부분이 교육일 겁니다, 왜냐하면 교육이란 어떤 면에선 사람들이 저마다 타고난 재능으로부터 떼어냅니다. 인적자원이란 자연자원과 마찬가지로 깊이 묻혀있곤 합니다. 그래서, 그 것들을 발굴해내야만 하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그저 겉으로 드러나 있질 않아요. 스스로 드러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쩌면 교육이 그런 기능을 할 거라 생각해왔는지 모릅니다만 실은 별로 그렇질 못해요. 전 세계의 교육 시스템이 지금 이 순간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걸론 충분치가 않아요. 개선은 이제 더 이상 소용이 없습니다. 망가진 모델을 그저 개량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난 몇 일동안 여러번 언급되었던 말이기도 한데요. 변형이 아니라 바로 교육혁명입니다. 전혀 다른 무언가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박수) 정말 어려운 일은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일이죠. 개혁은 어려워요. 왜냐하면, 그건 거의 모든 면에서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그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고 분명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개선이나 변화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다름아닌 무시무시한 '상식'이라는 틀인데요. “음, 그건 원래 그런거라, 다른 방법이 없어.' 모두들 이렇게 생각하기때문이죠. 최근에 알게된 아브라햄 링컨 대통령의 훌륭한 말씀을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이쯤에서 링컨 대통령의 말씀을 들으시면 다들 반가워들 하실 거 같아서요. (웃음) 1862년 12월 그의 두 번째 국회 연례회의때 일입니다. 그 때 무슨 일들이 있었는 지는 사실 전혀 모릅니다. 우리 영국에서는 미국역사를 안배우거든요. (웃음) 억제하죠. 그게 정책이거든요. (웃음) 아무튼, 1862년 12월 뭔가 흥미진진한 일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미국분들은 다들 아시겠죠. 암튼, 그 분 말씀이 이렇습니다. "평온했던 과거의 교리는 격변하는 오늘날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 시대엔 난제가 첩첩이 쌓여있고 우린 이 시대와 함께 해 나아가야 합니다." 멋진 표현이죠. '맞서라'가 아니라 '함께하라' "새로운 상황에 처했기에 우리는 새롭게 생각하고 새롭게 행동해야만 합니다. 우리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우리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멋진 단어죠. “해방” 무슨 말인지 아시죠? 우리는 관념에 사로잡혀 그것이 마치 자연의 순리인냥 원래 그런것인냥 당연히 여깁니다. 많은 관념들이 현 세기의 환경에 맞춰 형성된 것이 아니라 이전 세기의 환경에 맞춰 나온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린 여전히 그 관념의 최면에 걸려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린 스스로를 그 관념에서 해방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뭘 당연시 여기는 지조차 깨닫기가 어렵거든요.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여러분이 당연히 여길만 한 걸 여쭤보려 해요. 여러분 중 스물다섯 살 이상인 분? 그게 당연하단 얘긴 아닙니다. 그 나이에 이미 익숙들하시겠지만요. 그럼 스물다섯살 아래신 분? 좋아요. 그럼, 스물다섯 넘으신 분들 중에 손목시계 차신 분 손들어 보세요. 굉장히 많죠, 그렇죠? 10대에게도 한 번 똑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10대 아이들은 시계를 안차요. 못차거나 찰 수 없는 게 아니라 차질 않는 거죠. 아시다시피, 25세 이상인 분들은 디지털 이전 시대에 성장하셨기에 시간을 알기 위해선 시간을 알려줄 뭔가를 지니고 다녀야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고 시간을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요. 시계를 차야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사실, 여러분도 시계를 찰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계를 차고 계시네요. 우리 딸아인 시계를 절대 안찹니다. 우리 딸, 케이트는 스무살이에요. 찰 이유를 못찾은 거죠. 그 애가 그러더군요. “기능이 하나뿐이잖아요” (웃음) “얼마나 바보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냐, 아냐. 날짜도 알려줘.” (웃음) "다기능 제품이라고.” 하지만 보세요, 교육에는 우리가 속박당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그 중 하나가 직선적 사고관 인데요. 여기서 시작해, 각 여정을 지나며 모든 일을 잘 해내면, 여생을 잘 보낼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 TED 강연자들이 은연중이든 직접적이든 그와는 다른 의견을 주셨는데 인생은 직선적이 아니라, 유기적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시험하는 동안 공생하며 삶을 만들어갑니다. 하지만, 우린 여전히 직선적 인생관에 사로잡혀 있어요. 그리고, 대개는 교육의 목표를 대학진학에 두죠. 대학, 그 것도 잘 나가는 대학에 보내는 데 급급해 하는 것 같아요. 대학을 가선 안되다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가야 할 필요가 바로 지금 진학해야 할 필요가 없단 얘기입니다. 당장이 아니어도, 나중에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얼마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책 사인회 행사를 하고 있을 때에요. 서른 쯤 된 남자분이 책을 사고 계시길래 “무슨 일 하세요?” 물어보니 “소방관입니다.” 하더군요. "소방관 하신지가 얼마나 됐어요?” 하고 여쭈니 “전, 늘 소방관이었어요.” 라더군요. “음, 언제부터요?” 하니 "어렸을 때 부터요. 사실 그게 문제였어요. 학교에선 모두들 소방관이 되겠다고 했거든요." 하더군요. "전 진짜 소방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고학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은 그 걸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죠. 선생은 제가 그 일을 할 생각만 한다면 그건 인생을 내다버리는 짓이고, 대학에 가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데 소방관 되는 데에 재능을 허비하는 거라고 하셨죠." 그리고, 또 이러더군요. "정말 창피했어요. 교실의 모든 애들 앞에서 그 얘길 하다니, 정말 끔찍했어요" 하지만 그 게 제가 원하는 길이였기에,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소방관에 지원했고 합격했지요." “실은요, 몇 분전 당신이 말씀하실 때 그 선생님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6개월전에 제가 그 분 목숨을 구해줬거든요.” (웃음) “그 분 차사고가 났는데 제가 그 분을 차에서 끌어내, 심폐소생술을 해드리고 사모님도 구해드렸죠.” “이젠 그 양반도 절 잘 봐주시겠죠.” (웃음) (박수) 제가 볼 때는 인간공동체는 단일능력이 아닌 다양한 재능에 의해 움직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핵심과제는 (박수) 우리가 해야 할 핵심과제는 능력, 지능에 대한 우리의 기존 생각을 다시 쓰는 일입니다. 직석전 사고가 문제죠. 제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을 때 그러니까, 약 9년 전에 정책보고서를 보게되었는 데 좋은 뜻으로 작성된 표어가 있었어요. "대학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뇨. 그렇지 않아요. (웃음) 안그래요. 시간이 더 있으면, 이 얘기를 계속할 텐데, 별로 시간이 없군요. (웃음) 유치원이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웃음) 친구 하나가 한번은 그러더군요. “이봐, 세살은 여섯살의 절반이 아냐.” (웃음) (박수) 그냥 세살인거죠. 헌데, 지난 시간에 들으신 것처럼, 요샌 유치원도 좋은 곳에 보내려고 입학 경쟁이 치열해서 세살 때부터 면접을 본다구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시큰둥한 면접관들 앞에 앉아있고요. 면접관들, 애들 지원서를 (웃음) 넘겨 보면서 그러겠죠. “그래, 이게 다야?” (웃음) (박수) "이제 36개월 됐는데, 이게 다야? ? (웃음) "뭐, 해놓은 게 없구만. 보아하니, 엄마 젖 먹느라 6개월을 허비했구만." (웃음) 터무니없는 생각이지만, 사람들을 매료시키죠. 또 다른 큰 문제가 순응입니다. 우리는 패스트 푸드 모델로 우리의 교육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며칠 전에 제이미 올리버가 얘기 했던 겁니다. 음식사업에는 품질을 보장하는 두 가지의 모델이 있어요. 하나는 패스트푸드 모델인데 모든 것을 표준화 하였죠. 다른 하나는 '재것앤미쉐린 식당' 모델인데, 아무것도 표준화 하지 않고 현장 상황에 맞도록 조율합니다. 우린 스스로 패스트푸드식 교육모델에 끼워 맞춰왔고 패스트푸드가 우리의 육체를 병들게 하듯이 패스트푸드 교육모델은 우리의 정신과 기력을 고갈시키고 있습니다. (박수)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몇 가지가 있어요. 하나, 인간의 재능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적성과 소질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최근에 알아보니 제가 어렸을 때 기타를 받았는 데 에릭 클랩튼도 같은 때 첫 번째 기타를 받았답니다. 에릭에게는 잘 맞았죠. (웃음) 한데, 전 그게 안되더군요. 아무리 자주 불어대도 제대로 되지가 않더라고요. 진짜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재능이 전부는 아니죠. 바로 열정입니다. 사람들은 관심을 쏟는 일을 곧잘 하곤 합니다. 그게 열정이죠. 우리의 정신과 에너지를 들끓게 합니다. 만약 일을 사랑하고, 또 잘 한다면 시간이 전혀 다르게 적용됩니다. 제 아내가 소설집필을 막 끝냈어요. 정말 대단한 책이죠, 하지만 몇 시간 동안 아내가 보이질 않더군요. 다들 느끼셨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1시간은 마치 5분처럼 느껴집니다. 무슨 일을 할 때 정신을 쏟지 않으면 5분이 1시간처럼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이 교육체계에서 이탈하는 이유는 교육이 정신을 살찌우지 않고, 에너지와 열정을 채워주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우리는 비유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직선적 사고와 순종, 인적획일화에 기초한 교육 산업모델, 제조식 모델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농업 원칙에 기초한 모델로 옮겨가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번영이 기계적 과정이 아니라 유기적 과정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인적발달 결과는 예상할 수가 없지요. 할 수 있는 건 오직, 마치 농부처럼 번영하고 번창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육을 개선하고 변화해 가는 건 체제를 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KIPP(교육개혁 프로그램) 같은 훌륭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훌륭한 모델들이 많이 있죠. 가르쳐야 할 사람들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과 환경을 만들고 맞춰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게 미래에 대한 답이겠지요. 그 것은 새로운 해결책을 다뤄보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개개인의 교육과정에 기초한 외부적 지원과 더불어 각자가 지닌 고유해결책을 발전시켜 교육적 운동을 창조해가야 합니다. 자, 이 강연장에 사업적, 멀티미디어, 인터넷과 같은 경이로운 자원을 관리하고 대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교사들의 비범한 재능과 결합하여 교육혁명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러분께 이 활동에 함께 해주십사하고 부탁드립니다. 이 활동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있어서도 필요불가결한 일입니다. 그리고, 산업모델로부터 농업모델로 탈바꿈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학교가 저마다 미래에 번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로 거기서 아이들은 인생을 경험할 겁니다. 또는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교육방법을 택할 수도 있겠지요. 요 며칠간의 행사를 통해 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들려드릴 게 있는 데요. 어젯밤 나탈리 머천트씨가 옛 시를 재해석해서 부르는 노래는 정말 놀랍더군요. W.B 예이츠의 아주 짤막한 시 한 편을 들려 드릴 텐데요, 아마 아시는 분도 있으실 거예요. 이 시는 그의 애인 모드 곤에게 써준 시인데 그녀가 원하는 걸 해줄 수 없어서 침통해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다는 군요. “나에겐 다른 무언가가 있으나, 그게 어쩌면 당신께 맞지 않을 지도 모르겠구려.” 다음은 그의 시입니다.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수놓은 천상의 천이 있다면 밤과 빛, 어스름을 닮아 푸르고 몽롱하며 칠흑같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당신의 발 밑에 펼쳐놓으련만 저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제 꿈을 당신의 발 아래 펼쳐놓아요: 사뿐히 즈려 밟고 가셔요. 그대 발 딛는 곳 내 꿈이오니.” 그리고 매일마다 어느곳에서든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우리의 발 밑에 펼쳐놓습니다. 우리는 사뿐히 발을 내디뎌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미우치아 프라다에 대한 놀라운 일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의 의상 디자이너예요. 그녀는 파리에 있는 구제의류(빈티지) 가게에 그녀의 친구와 함께 갔어요. 그녀는 뒤지고 있었는데, 발렌시아가의 자켓 하나를 발견했어요. 그녀는 그 자켓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죠. 그녀는 그 자켓의 안을 뒤집어봤어요. 그리고 옷의 솔기를 살펴 보고, 그 옷의 구조를 살펴 봤죠. 그녀의 친구가 "얼른 사"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그녀는, "살거야, 하지만 거기에다 난 이 옷을 복제할거야." 자, 이제 관중에 계시는 학구적인 분들은 "글쎄, 이건 표절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패셔니스타에게는 이것은 프라다의 천재성을 나타내는 것이에요. 그녀가 패션의 역사를 뒤지면서 한 자켓을 골랐는데 그 자켓은 한 치도 바꿀 필요가 없었고 현재 유행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것이었어요. 당신은 그녀가 이렇게 해도 법에 걸리지 않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그녀의 행동은 불법이 아니에요. 의류 업계에서는 지적 재산의 보호가 잘 되어있지 않아요. 의류 업계에서는 상표 보호를 하지만, 저작권 보호도, 특허 보호도 그렇게 보호되고 있지 않아요. 의류 업계는 상표 보호만 하는 거죠. 그것은 아무나 이 안에 있는 사람 중의 옷을 복제해서 자기들의 디자인으로 팔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들이 복제하지 못하는 딱 한가지는 의복에 있는 실질적인 상표예요. 이런 제품들에 로고가 많이 박혀 있는 이유 중의 하나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짜 제조자들이 제품을 복제할 때, 상표를 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복제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하지만 Santee 골목을 가면 이러죠. 그리고, 네... Canal 길도 그렇죠. 이런 것들이 재미있을 때도 있어요, 그렇죠? 의류 업계가 저작권 보호가 되어 있지 않는 이유는, 예전에 법원에서 의복은 너무나 실용적이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의 자격을 가질 수 없다고 결정했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소수의 디자이너들이 우리의 옷을 구성하는 독창적인 요소를 소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판권을 소유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소매단 아니면 소매의 판권을 얻어야 할 거예요. 하지만 너무 실용적이라서 라니요? 아니, 당신들은 패션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요? 이 제품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예요. 실용적이지 않죠. 우린 이것들이 너무 웃기고,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이제, 소유권이 없으면 창조를 할 동기가 없다라는 저작권 보호의 논리에 대해 알고계신 분들은, 의류 업계의 비평적인 면에서의 성공과 경제적인 면에서의 성공에 대해 알게 되시면 많이 놀라실지도 몰라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의류 업계는 저작권 보호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의상 디자이너들은 의류를 실용적인 디자인, 우리의 나체를 가리기 위한 것들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했어요. 이 업계는, 저작권 보호가 없기 때문에 매우 개방적이며 독창적인 창조의 환경이예요. 창조적인 면에서의 남매 뻘인 조각가와 사진가들, 영화 제작자와 음악가들과는 달리 의상 디자이너들은 동료들의 디자인을 견본으로 뜰 수 있어요. 그들은 의상의 전 역사 속에서 어떤 의상이든 간에 어떤 요소이던지 가져와서 자기들의 디자인에 도입할 수 있어요. 그들은 시대 정신을 탈피하는 것 때문에도 유명하죠. 여기서 저는 이 의상들이, 영화 아바타에서 나오는 의상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약간 받았을지도 모르죠. 영화 의상도 저작권을 보호할 수 없어요. 의상 디자이너들은 창조적인 업계에서 가장 많은 취향의 소비자층들이 있어요. 이 웨딩드레스는 사실 포크 겸용 숟가락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이 드레스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죠. 제가 알기로는 이 드레스를 입고 걸으면 풍경 소리가 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복제의 문화의 마법같은 부작용 중의 하나는 사실대로 말하자면, 유행의 성립이예요. 사람들은 이것이 마법같다고 말해요. 도대체 어떻게 유행이 되는거죠? 글쎄요, 이건 사람들이 복제를 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의류 업계의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몇 사람들의 독재에 의해 우리가 뭘 입을지 정해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포함한 어떤 지위에 있는 디자이너에게 물어보든, 그들은 주로 거리에서 우리같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옷들 중에서 고른 옷들에 의해 영감을 받는다고 말해요. 그들은 진짜로 거기서 자기들의 작품을 창조하는데에 있어서 영감을 받는다고 해요. 그래서 의류 업계는 하향식과 상향식 둘 다인 업계인거죠. 발빠른 거대 의류 회사들이 저작권 보호가 없는 점을 통해 가장 많은 이익을 취했을 거예요. 그들은 고급 디자인을 복제해서 아주 낮은 가격에 파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 회사들은 소송도 많이 당했지만, 의상 디자이너들에 의한 소송은 아니예요. 법정은, "당신들은 더이상의 지적 재산 보호가 필요하지 않아요." 라고 반복해서 판결을 해왔어요. 이런 복제품들을 보면, 대체 고급 명품 브랜드들은 어떻게 살아남지? 하고 궁굼해 하실거예요. 200불로 살 수 있는 걸 왜 1000불을 들어서 사? 글쎄요, 그것은 몇년 전에 U.S.C에서 회의를 한 이유예요. 우리는 톰 포드를 초청했죠. 회의의 제목은 "나눌 준비가 됬다 : 패션과 창조의 소유권." 이었어요. 그리고 우린 그에게 이 똑같은 질문을 물어봤죠. 그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는 이때 즈음에 구찌에서 성공적으로 디자이너 생활을 했어요. 혹시 모를 까봐서 말하는거예요. 톰 포드 : 우리는 많은 연구를 통해, 아니, 사실 꽤 간단한 연구를 통해, 복제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우리의 소비자층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한나 블라클리: 상상해보세요. Santee Alley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은 구찌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예요. (웃음) 이것은 매우 다른 통계예요.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복제 제품은 원료면에서는 항상 싼 재료를 쓰기 때문에 원래의 고급 디자인과 같지 않아요. 하지만 어떨 때에는 싼 제품들이 매력적인 요소가 있을 수도 있어요. 지고 있는 유행에 조금 활기를 띄울 수도 있어요. 복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장점들이 있어요. 많은 문화 비평가들이 가리킨 장점은, 요즘 우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광범위한 취향에 따른 많은 디자인들 중에서 고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사실 이것의 주 이유는 의류 업계가 빠르기 때문이기도 해요. 이건 아주 좋은 것이예요. 우리는 될 수 있으면 많은 선택권이 필요하거든요. 당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패션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드러내도록 도와줍니다. 패션이 빠르기 때문에, 세계적인 유행이 예전보다 더 빨리 유행이 되기도 해요. 사실, 이건 트렌드 세터에게는 굉장히 좋은 소식이예요. 그들은 제품을 빨리 유통시키길 원하기 때문에 유행이(트렌드) 얼른 되기를 바라죠. 패셔니스타(멋쟁이)들은 남들 보다 앞서기를 바라죠.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둘을 원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들은 최대한 빨리 다음 트렌드로 넘어가기를 원하죠. 믿기 어렵겠지만, 멋쟁이들은 쉴 틈이 없어요. 매 시즌마다 디자이너들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할 만한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애를 쓴답니다. 그리고, 들어보세요, 이렇게 하는 것은 하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좋아요. 물론 창조적인 과정에서 이런 복제의 문화가 끼치는 많은 영향들이 있죠. Stuart Weitzman(스튜어트 와이츠맨)은 정말 성공적인 신발 디자이너였어요. 그는 사람들이 자기를 따라한다고 불평을 많이 했죠. 하지만 제가 읽은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이런 사람들이 자기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그는 남들이 따라하기 어려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야만 했어요. 그는 강철 아니면 티타늄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보우덴-웨지 힐을 고안해냈어요. 좀 더 싼 재료로 만들면, 이 신발은 반으로 갈라져요. 이런 것들이 그를 더 창조적이게 되게 만들었죠. 여기서 재즈의 명장 찰리 파커(Charlie Parker)가 생각나네요. 이 일화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 들어봤어요. 그는 비밥을 발명해낸 이유 중의 하나는, 이 음악을 백인 음악가들이 따라하지 못할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예요. 그는 따라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음악을 만들고 싶어했어요. 패션 디자이너들은 항상 이렇게 하죠. 그들은 자기들이 누구인지를 드러낼 심미적이고 트레이드마크인 옷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죠. 만약 다른 사람들이 그 옷을 복제하면 소비자들은 패션쇼에서 그 옷을 봤기 떄문에 베낀 것인지 알아요. 그리고 이것들은 철저한 심미적인 옷들이예요. 전 갈리아노의 이 작품을 정말 사랑해요. 자, 이제 다음 것으로 넘어가죠. 개그의 세계도 상황이 비슷해요. 당신들이 알지는 모르겠지만, 개그도 저작권이 보호가 안되요. 그래서 유행어가 정말 유행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서 베끼기 시작하죠. 하지만 이제, 다른 종류의 개그가 있어요. 그들은 의류 디자이너들의 트레이드마크 옷처럼 캐릭터를 개발하죠. 그리고 그들의 개그는 의류 디자이너들이 한 디자인처럼 오직 그 사람에게만 어울려요. 그래서 누가 예를 들어서 래리 데이비드(Larry David)의 개그를 베끼면, 웃기지가 않은거죠. 의류 디자이너들이 또 이룬 것은, 복제의 문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은 그들 자신을 베끼는 법을 배웠어요. 자기의 제품들을 복제하는거죠. 그들은 거대한 의류 회사들과 거래를 하기 때문에, 자기들의 제품을 새로운 소비자층인 산티 골목(Santee Alley)의 소비자층에게 팔아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자, 어떤 디자이너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미국만 저희를 이렇게 무시하는거예요. 다른 나라들은 우리의 예술적인 디자인을 보호하는 법이 있어요." 하지만, 세계 시장의 나머지 거대한 2개의 시장을 살펴보면, 그들이 제공하는 보호는 사실 효과적이지 않다는걸 알 수 있어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일본(아마도 3번째로 큰 것이 맞을 꺼예요)의 예를 들면, 그들은 의복을 보호하는 디자인 법이 있지만, 신상품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보호 받으려는 의류가 이세상에는 존재한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해요. 굉장히 특이한 보호법 기준이죠. 이건 마치 의류 디자이너들이 이곳 미국에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미국의 특허법의 신상품 기준과 같아요. 유렵 연합은 새로운 방향을 정했어요. 신상품 기준이 굉장히 낮고, 아무나 어떤 물건이든지 접수할 수 있어요. 하지만, 빠른 의류 업계의 고향이기도 하고, 명품 디자이너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들은 대체적으로 자기의 의상들을 접수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소송이 별로 없어요. 알고보니, 이것은 신상품 기준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고 해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옷을 가지고 밑을 3인치 자른 걸 가져와 유럽 연합에 와 신제품이라고 접수할 수도 있는거죠. 하지만 이것들은 복제 제품 예술가들을 막지는 못해요. 접수한 것들을 보면, 유럽 연합에서 접수된 의상들 대부분이 거의 똑같이 생긴 나이키(Nike) 티셔츠 같은 옷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것들은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Diane von Furstenberg)를 막지는 못했어요. 그는 미국의 의류 디자이너 협회의 협회장이예요. 그녀는 협회에게 의상 디자인을 위한 저작권 보호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어요. 소매상인들은 이 의견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했어요. 제가 생각 했을 때 이 법령은 성립될 것 같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들은 해적판 디자인과 세계적인 유행(트렌드)의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예요. 누가 룩을 소유하죠? 이건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예요. 이걸 대답하기 위해서는 법정에서 많은 변호사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거예요. 그리고 소매 상인들은 이렇게 하면 너무 비싸진다고 결정했어요. 사실, 의류 업계만 저작권 보호가 없는것은 아니예요. 식품 산업을 포함한 많은 업계들도 저작권 보호가 없어요. 사람들은 요리법의 저작권 보호를 요구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요리법들은 그냥 몇 개의 사용법일 뿐이니까요. 이건 사실이예요. 그리고 가장 독특한 음식도 그 느낌과 모습의 판권을 얻을 수는 없어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예요. 얼마나 이상하던지, 멋있던지 상관 없어요. 그 구조적인 디자인을 저작권을 요청할 순 없어요. 왜냐하면 자동차는 실용적인 제품이기 때문이예요. 가구도 마찬가지예요. 너무 실용적이예요. 요리법과 마찬가지로 마술도 사용법이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를 할 수 없어요. 머리 스타일도 보호 할 수 없어요.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들을 제작한 분들은 저작권 보호를 원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어요. 그들은 이렇게 하면 더 혁신적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예요. 데이터베이스의 판권을 얻는 것도 어려워요. 문신해주는 분들도 원하지 않아요; 쿨하지 않으니까요. 그들은 디자인들을 공유해요. 개그도 저작권 보호가 없어요. 불꽃 놀이 게임의 규칙도 향수의 냄새까지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지 않아요. 당신이 봤을 때는, 이런 업계들 중에 판매율이 높지 않은 것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이것들은 저작권 보호가 낮은, 즉 저작권 보호가 잘 되지 않은 업계들의 총 매출이예요. 그리고 이건 영화와 책들의 총 매출이예요. (박수) 멋지죠? (박수) 의류 업계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은 "쉿!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디자인을 훔친다는 사실을 다른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민망하잖아요." 라고 하죠. 하지만 사실, 이건 혁명적인 것이예요. 그리고 아까 표에 있던 적은 막대를 가진 업계들이 본받아야 해요. 그 업계들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해요. 왜냐면 저작권 보호가 잘되어 있는 업계들은 보호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상황이니까요. 많은 업계들이 저작권 보호가 없다는 사실을 제가 발견했을 때, 저는 대체 무슨 논리로 운영이 되는거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사진을 원했지만, 변호사들이 사진을 제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만들었죠. 이것은 저작권 법 논리의 두개의 반대되는 2원체예요. 사실 이것 보다 복잡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해요. 첫째, 어떤 물건이 예술적인 물건인가요? 그럼 그건 보호 받아 마땅해요. 그건 실용적인 물건인가요? 그럼 그건 보호를 받지 못해요. 이건 굉장히 어렵고 불안정한 이분법이예요. 다른 하나는, 이건 아이디어입니까? 그건 자유로운 사회에서 자유롭게 유통되어야 하는 건가요? 그럼 보호 받지 못해요. 아니면 그건 누가 만든 아이디어를 표현 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고정된 제품을 잠시 소유해도 되고 그걸로 돈을 벌어야 마땅한지 생각해봐야 해요. 문제는, 디지털 기술들이 이 물리적으로 고정된 표현의 논리를 컨셉과 대립하여 완전히 입장을 전복시켰어요. 요즘, 우리들은 책을 책장에 꽂혀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 또 음악이 우리가 만질 수 있는 물질적인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디지털 파일이라고 생각하죠. 이런 제품들이 현실에서 물리적이라고 우리의 생각은 제한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것들은, 우리가 너무나 쉽게 복사하고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에서 물질적인 제품들 보다는 아이디어처럼 순환하는 거죠. 자, 창조성과 소유권의 개념적인 문제는 정말 깊고 심각한 문제예요. 그래서 우린 이 문제를 변호사들이 해결하는 걸 원치 않아요. 물른 변호사들은 똑똑하죠. 제 남자친구가 변호사라서 알아요. 물론 그는 똑똑해요. 똑똑하죠. 하지만, 당신들은 여러 분야의 걸쳐있는 사람들이 디지털 세계에서는 어떤 종류의 소유권의 모형이 가장 많은 혁신으로 이끌 수 있는지 고민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할 꺼예요.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건데, 미래의 창조적인 업계들이 귀감을 찾기에는 패션이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시면,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세요. ReadyToShare.org 여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베로니카 자우리키(Veronica Jauriqui)에게 이런 패셔너블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되는 아이들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2009년, 파키스탄에는 500건의 폭탄테러가 있었습니다. 저는 1년동안 아이들을 관찰하였는데, 이 아이들은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습니다. 또 탈레반 신병 모집관들을 관찰하며 어떻게 탈레반이 이 아이들을 바꾸어 놓아서 살아있는 무기로 만드는지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왜 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이 과정에 참여하는지도 말이죠. 여러분들에게 짧은 비디오을 보여드릴게요, 최근 다큐멘터리 "탈레반의 아이들"의 한 장면입니다. (노래) 현재 탈레반은 그들이 만든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집을 타켓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에게 아이를 자신들의 학교로 보내라고 강요합니다. 그 대가로, 탈레반은 무료로 음식과 집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끔 가족들에게 월별 수당을 주기도 하죠. 우리는 탈레반이 만든 홍보영상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어린 소년들은 자살폭탄테러의 정당성과 첩자의 암살에 대한 것을 배웁니다. 저는 이렇게 마드라사에서 공부하는 스와트 출신의 아이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하즈라트 알리는 스와트의 가난한 가정 출신입니다. 그는 1년 전에 탈레반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그는 13살이었습니다. 어떻게 탈레반이 너희 지역 사람들을 탈레반에 가입시켰니? 알리: 처음엔 우리를 사원으로 불러모아 전도를 했어요. 그 다음 우릴 마드라사에 데려갔어요. 그리고는 우리에게 코란에 대한 것들을 가르쳤지요. 그는 그곳의 아이들이 그 후 군사훈련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알리: 그들은 기관총과 칼리쉬니코프(소총의 일종) 미사일, 수류탄과 폭탄의 사용법을 가르쳐줘요. 그들은 이것을 적들에게만 사용하라고 당부하죠. 그리곤 어떻게 자살테러를 하는지도 가르쳤어요. 넌 자살테러를 실행할 생각이 있니? 알리: 신께서 힘을 주신다면요. 전 제 조사를 통해서 탈레반이 완벽하게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5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는 탈레반의 먹잇감은 가족 수가 많고 가난한 시골마을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부모로부터 아이들을 데려가면서 아이들에게 음식과 옷, 잠자리를 제공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은 몇백 마일이나 떨어진 곳의 강압적 교육을 시키는 학교에 보냅니다. 이는 탈레반의 계획에 따르기 위한 것입니다. 두번째 단계 그들은 이슬람의 가장 신성한 책인 코란을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이는 아랍어로 쓰여져 있는데, 아이들은 아랍어를 이해하지도, 아랍어로 말하지도 못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심히 의지하게되는데, 이 선생님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봐 온 결과 아이들에게 코란의 말씀을 왜곡되게 전하며 그들의 목적에 맞도록 변형시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신문을 읽거나 라디오를 듣는것이 엄격히 금지되며 책을 읽는 것도 금지되는데, 이 책들은 선생님들이 금지시킨 책들입니다. 만약 한 아이라도 이 규칙을 어긴다면, 그 아이는 강력한 징계를 받게됩니다. 탈레반은 효과적으로 모든 방송매체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들을 아이들로 부터 차단시킵니다. 3단계, 탈레반은 아이들이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을 혐오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들에게 가혹한 매질을 가합니다. 제가 직접 본 적도 있구요. 또 탈레반은 아이들에게 마른 빵과 물 만으로 두번의 식사를 제공합니다. 그들은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것을 거의 허락치 않습니다. 탈레반은 아이들에게 하루에 여덟시간씩 코란을 읽는 일 만을 해야한다고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말 그대로 감옥의 수용자들입니다. 아이들은 이곳을 떠날 수도, 집에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들의 부모들은 너무 가난하여,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올 돈이 없습니다. 4단계, 탈레반의 좀 더 나이 많은 사람들, 소위 전사들은 자신보다 어린 소년들에게 순교의 영광에 대해 말해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죽을 때 어떻게 대우를 받게 될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꿀과 젖이 흐르는 호수와 어떻게 72명의 처녀들이 천국에서 그들을 기다릴지, 끝이 없는 음식과 한없는 영광이 어떻게 실현되어서 그들이 모든 이웃의 영웅이 되는지 말이죠. 효과적으로, 이는 머리속의 모든 생각을 지워버리는 과정이 시작되는 것을 뜻합니다. 5단계. 저는 탈레반이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인 홍보수단을 사용한다고 봅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비디오들은 사진들이 삽입되는데, 이는 남성,여성과 어린이들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는 파키스탄에서도 말이죠. 그리고 이 광고의 주된 내용은 서구 사람들은 일반 시민의 죽음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살면서 서구 세력과 손 잡은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탈레반의 공격목표가 됩니다. 이것이 파키스탄 민간인들이 지난 2년간 6000명이 넘도록 죽임을 당하며 공격 대상이 된 이유입니다. 이제 이 아이들은 최상의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나가 싸울 준비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이 그들의 유일한 길이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의 영광을 위한 길이라고 말이죠. 다큐멘터리의 또 다른 영상을 보시죠 이 아이는 제놀라라고 불리는 소년입니다. 그는 자살폭탄테러로 6명을 죽였습니다. 이 아이는 사딕입니다. 그는 22명을 죽였죠 이 아이의 이름은 메수드 입니다. 이 아이는 28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탈레반은 자살테러를 교육시키는 학교를 운영중인데, 이는 어린 소년 세대가 시민들을 상대로 잔학 행위를 하도록 준비시킵니다. 자살 테러를 하고싶은 마음이 있니? 소년: 기쁘게 받아들일 거예요 나의 아버지께서 허락만 하신다면요 저보다 어리거나 제 나이 또래의 자살폭탄 테러리스트를 볼 때, 훌륭한 테러를 하는데에 감명을 받곤해요. 자살테러를 함으로써 너가 받게되는 축복은 어떤거니? 소년: 심판의 날에, 신께서 물어보시겠죠. "왜 그런 일을 했니? "라고 전 "신이시여! 오로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전 적들과 싸우는데 제 인생을 바쳤습니다. "라고 말할거예요. 그러면 신께서는 제 의도를 보실거예요. 만약 제 의도가 이슬람을 위해 악을 없애는 것이었다면, 전 천국에서 상을 받게 되겠죠." 노래: ♫심판의 날에♫ ♫신께서 날 부르실거예요♫ ♫내 몸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거예요♫ ♫신께선 왜 그런 일을 하였느냐고 물으실거예요♫ 전 여러분이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상황에거 자랐다면, 이러한 선택의 갈래에 직면했다면, 당신은 이런 세상에 남아 사실건가요, 아니면 영광을 누리는 사후세계에 사실건가요? 어느 탈레반의 신병 모집관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제나 전쟁엔 희생되는 양이 있기 마련일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당신은 무엇이 당신을 죽일지 걱정하시나요? 심장병, 암, 혹은 자동차 사고?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걱정합니다 전쟁이나 테러, 혹은 얼마 전에 아이티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지진 등이죠. 그러나 진짜 인류의 위협은 무엇일까요? 몇 년 전 Vaclav Smil 교수는 역사를 바꿀 만큼의 갑작스런 재앙의 확률 계산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엄청나게 치명적인 불연속성"이라고 했습니다. 즉 1억 명 정도까지 죽일 수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50년 중에 말입니다. 그는 또 다른 세계 대전의 확률을 계산했고 거대한 화산 폭발의 확률도 계산했습니다. 심지어는 소행성의 지구 충돌도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의 사건을 다른 그 모든 것 위에 놓았습니다. 거의 100퍼센트 가까이 되었죠. 그리고 그것은 심각한 독감의 세계적 유행이죠. 이제 당신은 독감을 그저 정말 심한 감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형선고일 수 있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3만 6천명이 계절성 감기로 사망합니다. 개발도상국에선 자료가 비구체적 이지만, 사망자 수는 거의 확실하게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문제는 만약 이 바이러스가 가끔씩 굉장한 돌연변이를 일으켜, 아예 새로운 바이러스가 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세계적 유행병을 얻게 되는 겁니다. 1918년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해서 5천만 명에서 1억 명의 사람을 죽였습니다. 야생 불처럼 번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진행되는 증상들로 몇 시간 안에 사망했습니다. 오늘 날의 우리는 더 안전할까요? 이번 해에 우리는 치명적인 세계적 독감을 피한 듯 합니다. 우리 모두가 두려워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이 위협은 언제든지 재 출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는 현재 과학과 기술, 세계화가 모여서 전례 없는 가능성을 만들고자 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그 가능성은 아직도 모든 죽음의 오 분의 일을 차지하며 수없이 많은 비극을 지구에 가지고 오는 전염병을 방지하여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백신들로 몇 백만의 죽음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준다면 우리는 확실히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고 더 나은 백신들로 말리라아, 결핵, HIV(에이즈 바이러스), 폐렴, 설사, 독감 등에 의한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계속 존재하던 고통을 끝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에게 백신에 대해 열렬히 알리려고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저는 그것들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야 합니다. 왜냐면 백신들은, 그것의 힘은, 정말로 속삭임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이 효과가 있을 땐,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당신은 거의 들을 수 없죠. 이제, 우리들 중 일부는 우리가 어렸을 때 맞은 예방접종 주사로 인한 작고 동그란 상처를 가질 만큼의 나이가 있을 겁니다. 근데 지난 세기에 5억 명을 죽였지만 이제 더 이상 우리의 곁에 없는 수두에 대해, 걱정한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었습니까? 혹은 소아마비를--몇 명이나 철폐 (철제 호흡 보조 장치)를 기억하나요? 이것과 같은 장면을 우리는 더 이상 보지 않습니다. 백신 덕분이죠. 이제 그것은 흥미롭습니다. 왜냐면 30여 개의질병들이 있습니다. 이제 백신들로 치료할 수 있는 것들이죠. 근데 우리는 HIV와 독감과 같은 것들의 위협을 아직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렇죠? 그건, 여기 작고 더러운 비밀이 있습니다. 최근까지, 백신이 정확히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알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구시대적인 실험과 오류로 알았습니다. 병원체를 가져다가 변형시키고 사람 혹은 동물에게 주입시킵니다. 그리고는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관찰했죠. 이것은 대부분의 병원체들에 잘 쓰였습니다. 교활한 미생물인 감기에도 약간은 효과가 있었죠. 근데 HIV에는 전혀 먹히질 않았습니다. 인간에게는 자연적 면역력이 전혀 없는 병입니다. 그럼, 백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봅시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필요시에 작동시킬 수 있는 면역 체계에 대한 무기의 은닉처를 만듭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우리의 몸이 전력을 다해 싸우기까지는 보통 몇 일 혹은 몇 주가 걸립니다. 그리고 그건 너무 늦었을 때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미리 예방접종을 맞았다면 당신의 몸은 특정한 적을 발견하고 퇴치하도록 설계되어 그러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게 백신이 실제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 비디오를 한 번 보도록 하죠, TED를 통해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HIV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것이죠. (음악) 나래이터: 특정한 침입자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차리고 중화시킬지를 백신이 사전에 알려줍니다. HIV가 신체의 점막 장벽을 투과하고 나서, 면역 세포들이 복제하도록 영향을 끼칩니다. 그 침입자는 면역 세포들의 최전방 군대의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수상돌기 세포나 매크로파지(백혈구의 일종)는 바이러스를 포획하고 이것의 조각들을 전시합니다. HIV 백신에 의해 생성된 기억 세포들은 HIV의 존재가 최전방 세포들에 의해 알려지면 활성화 됩니다. 이 기억 세포들은 즉시 필요한 특정 무기들을 배포합니다. 기억 세포 B들은 플라즈마 세포들로 변합니다. HIV가 세포들을 전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특정한 항생체의 물결을 생성하는 세포들입니다. 킬러 T 세포의 소함대가 이미 HIV에 감염된 세포들을 파괴하고 있을 때 말이죠. 바이러스를 물리쳤습니다. 백신이 없다면 이러한 반응들은 일주일 이상 걸렸을 겁니다. 그 때 정도면 HIV와의 전투에서 졌을 것입니다. 세스 버클리: 정말 멋진 비디오죠? 이 비디오에서 보신 항체들은 실제로, 대부분의 백신들이 효과가 있도록 해주는 것들 입니다. 그래서 진짜 질문은 독감과 HIV을 대항하여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그 특정 항체를 만들지 우리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의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인 과제는 그들이 항상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감기 바이러스를 한 번 보죠. 이 감기 바이러스의 표현에서 이렇게 다른 색깔로 칠해진 뾰족한 부분들은 전염시키는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항체들이 이용하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잡고 중성화시키는 핸들입니다. 이것들이 변이될 때는, 그들은 모양을 바꾸고 항체들은 이제 더 이상 자신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모르게 됩니다. 그것이 왜 매년 당신이 약간씩 다른 유형의 감기에 걸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봄에 우리가 내년에 유행할 세 가지의 감기의 유형을 가장 잘 예측해서 한 개의 백신에 넣어서 가을을 위해 생산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않은 것은, 가장 흔한 인플루엔자인 인플루엔자 A는 인간과 가까이 사는 동물들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고 그들은 그 특정한 동물들 안에서도 재결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야생 수생 조류들은 인플루엔자의 모든 알려진 유형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당신에겐 이 상황이 있습니다. 2003년에, 우리는 H5N1 바이러스가 있었습니다. 격리된 몇 몇의 곳에서는 사망률이 70퍼센트였던 새에서 인간으로 전이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행운이게도, 그 특정한 바이러스는 그 당시 굉장히 무서웠지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전염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해의 H1N1위협은 인간과 조류, 돼지의 혼합형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서 발생한 것이죠. 이것은 쉽게 전염되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게도, 꽤 약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운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어떤 야생 조류가 언제든지 날아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HIV를 한번 보도록 하죠. 독감이 변형이 쉽듯이 HIV는 지브롤터의 바위같이 생긴 감기를 만들어냅니다. 에이즈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는 과학자들이 대면한 병원체들 중 가장 까다로운 병원체입니다. 이것은 마구마구 변이됩니다. 면역 체계를 침입할 수 있도록 교란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공격하려는 그 특정 세포들을 공격합니다. 당신의 게놈에 재빨리 자기자신을 숨깁니다. 이것은 독감의 유전적 변이 모습들과 HIV의 그것을 비교해 놓은 것의 슬라이드입니다. 더 넓은 대상이죠. 잠시 전의 비디오에서 여러분은 감염된 세포에서 방출된 새로운 바이러스들을 봤습니다. 그럼 이제 최근에 감염된 사람에서는 이러한 함대가 각각 살짝 다른 백 만개씩의 이것들이 있는 것을 알아차려보세요. 이들을 모두 인지하고 무찌를 수 있는 무기를 찾아내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일입니다. 이제, 에이즈의 원인으로 HIV가 규명된 지 27년이 흐른 뒤, 우리는 HIV를 치료하기 위해 더 많은 약들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그 모든 바이러스를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죠. 이러한 약들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과학의 거대한 승리를 상징합니다. 왜냐면 HIV의 진단에서의 즉각적인 사형 선고를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그 약을 입수할 수 있는 사람만이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백신의 노력은 정말 많이 다른 것입니다. 큰 회사들은 이것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과학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고 백신은 전망이 좋지 않은 사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에이즈 백신을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증거들은 다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9월에 우리는 놀랍지만 흥분되는 발견들을 했습니다. 태국에서 이루어진 임상실험에서 말입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에이즈 백신이 인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봤습니다. 조금일지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 백신은 거의 십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개념들과 지금의 이른 시험은 우리의 동물 모델에서 더 큰 가망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개월간, 연구자들은 몇 개의 새로운 넓게 HIV에 감염된 혈액 세포로 중화하는 항체들을 분리해 냈습니다. 이제,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우리는 먼저 HIV가 변이를 많이 한다는 것을 봤습니다. 넓은 중화 항체들이 바이러스의 많은 변이 형태들에 붙어 파괴한다는 것 말입니다. 만약에 이것들을 가지고 우리의 원숭이 모델에 넣으면 감염으로부터의 완전한 보호를 받습니다. 더불어, 이 연구자들은 항체들이 붙잡을 수 있는 새로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 곳이 그렇게 특별한 이유는 바이러스가 변이 될 때에도 조금 밖에 바뀌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바이러스가 많이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아직도 같은 양말을 신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우리의 임무는 몸이 저 양말들을 정말 싫어하도록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것은 이 상황입니다. 태국의 결과는 우리에게 에이즈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항체들의 발견들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할 지를 알려줍니다. 이 전략은 거꾸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항체에서 백신 후보를 만드는 것은 백신 연구에서 단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역-백신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응용은 그저 HIV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우리가 식별한 이 새로운 항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많은 바이러스의 변이 형태에 붙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특정한 부분에 붙어야만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 그 부분의 정확한 구조를 알게 된다면 백신을 통해서 알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당신의 몸이 이것에 대응하는 항체들을 만들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총체적인 HIV백신을 만들 것입니다. 실제보다 쉽게 들립니다. 왜냐면 그 구조가 이 노란 접합 지점에 붙은 파란 항체 다이어램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듯이 이 삼차원 구조들은 대하기 굉장히 더 어렵습니다. 만약 여러분 중 저희가 이것을 해결할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저희는 굉장히 듣고 싶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HIV에서 생성된 이 연구는 이제 다른 질병들을 위한 진보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한 생명기술 회사는 이제 넓게 인플루엔자를 중화시키는 항체들을 찾았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항체를 발견한 것을 더불어 말입니다. 그들은 현재 항체혼합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항체 혼합물은 심각하고 엄청난 양의 독감을 치료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장기간으로는 그들은 이러한 역-백신학의 도구들을 이용해서 독감 방지 백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역-백신학은 이성적 백신 디자인이라는 구역에서의 단지 하나의 기술입니다. 다른 예 하나를 더 주도록 하죠. 우리는 예전에 H와 M 스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것이죠. 이 다르고 작은 돌출부들을 보십시오. 이것들은 대부분 면역체계로부터 숨을 수 있습니다. 이 지점들이 새롭게 알려지길 바이러스가 변이될 때 많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만약에 특정한 항체들로 이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면 모든 형태의 독감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을 겁니다. 아직까지는, 동물 실험들에서 가르키기로는 그러한 백신이 심각한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약한 경우를 얻을 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것이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다면 우리는 지금 만능 독감 백신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년 바뀌지 않아도 되고 죽음의 위협도 없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때는 정말로 우리가 독감을 단순히 심한 감기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공급 할 수 있을 때만이 최고의 백신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똑똑한 백신디자인과 똑똑한 생산 방식을 합쳐야 합니다. 그리고 물론 똑똑한 운송 방법 또한 필요하죠. 저는 여러분이 몇 개월 전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6월에, 세계 보건 기구는 41년 만에 첫 번째 세계 독감 대유행을 선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5억 도스의 백신을 10월 15일까지 독감의 절정을 위해 약속했습니다. 백신들은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약속되었습니다. 몇 억 달러씩이 백신 생산의 가속에 쓰였고 흘러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생기고 있을까요? 우리는 먼저 1940년대에 독감 백신을 어떻게 만들고 생산할 것인지를 찾아냈습니다. 이것은 느리고 성가신 과정이었습니다. 계란에 의존한 것이었죠. 몇 백 만 개의 산 계란이었죠. 바이러스는 오직 살아있는 것에서만 큽니다. 그리고 밝혀지길, 독감의 경우, 계란에서 굉장히 잘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유형들의 경우, 1에서 2도스의 백신을 계란 하나 당 얻을 수 있었습니다. 행운이게도 우리는, 너무나도 놀라운 생명공학의 발전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엔, 우리의 독감 백신들은...... ......계란에서 나옵니다. (웃음) 몇 억개의 계란에서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것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 체계는 믿을 만 한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한 유형이 얼마나 잘 자랄 지 절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번 해의 돼지 독감의 유형은 초기 생산에서는 굉장히 조금 자랐습니다. 그저 계란 하나당 0.6 도스가 나왔죠. 그래서 여기 경보의 생각이 있습니다. 만약 그 야생 조류들이 다시 날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가금류 집단을 감염시킬 수 있는 조류 유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의 백신을 위한 계란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댄 (바버), 만약에 당신이 당신의 생선 농장을 위해 몇 십억의 닭 똥이 필요하다면 저는 어디서 그것들을 얻을 수 있는 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세계가 약 3억 5천 만 도스의 독감 백신을 세 유형을 위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돼지 독감처럼 한 가지의 유형을 대상으로 한다면 우리는 그 양을 최대 120억 도스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공장들이 깨끗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2004년도에 미국의 공급은 반으로 줄었습니다. 한 공급지에서의 오염 때문이었죠. 그 과정은 아직도 반년 넘게 걸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1918년의 우리보다 더 준비가 잘 되어있을까요? 음, 새롭게 떠오르는 지금의 기술들로 "예"라고 당연히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독감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지금 미국에서 지출하는 돈의 절반으로 말입니다. 여러 가지의 새로운 기술들로 우리는 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 한 예가 있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한 회사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H 스파이크 독감의 한 특정 부분을 찾아 냈습니다. 이것을 때어내고 다른 박테리아의 꼬리에 붙이면 열성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켜 굉장히 강한 독감 대항 군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백신은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서 흔한 박테리아인 대장균에서도 자랄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박테리아는 번식을 빨리 합니다. 요구르트를 만드는 것과 같은 거죠. 그래서 우리는 계란 없이 몇 개의 공장으로 몇 주 만에 세계 전체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양의 돼지 독감을 위한 백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의 방식의 비용의 일부로 말입니다. (박수) 그럼 여기 새로운 백신 기술들의 비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생산량 증가와 엄청난 비용 절감을 제쳐두고 예를 들면, 제가 방금 말한 대장균 방법으로 아낀 시간을 보십시오. --이것은 살린 생명의 양 입니다. 개발 중인 세계에서는 현재의 반응들에서 동떨어졌지만 이러한 대체 기술들의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양의 것을 뛰어넘으려고 하고 있죠. 인도, 멕시코,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이미 실험적인 독감 백신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신들이 실제로 사용될 최초의 나라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너무나도 효율적이고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지를 알아내면 몇 십억 명의 사람들은 생명을 살리는 백신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갈지 생각해봅시다. 새로운 전염병들은 나타나거나 다시 나타납니다. 몇 년 마다 말입니다. 언젠가는, 어쩌면 곧, 우리 모두를 위협할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도 있습니다. 몇 백 만이 죽기 전에 우리는 빨리 대처 할 수 있을까요? 행운이게도, 이번 해의 독감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행운이게도"라고 말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은 사실상 전혀 백신을 맞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우리의 투자들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예측능력이 있다면 이것들과 백신학의 새로운 도구들을 통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구들로, 우리는 낮은 가격에 모두를 위한 백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적이고 건강한 삶들을 보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독감으로 일년에 오십 만명씩 죽어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에이즈로 일년에 이백 만명씩 죽을 필요가 없을 겁니다. 이젠 더 이상 가난하고 약한 자들이 전염성 병들에 의해 위협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혹은 물론 모두가 그럴 것 입니다. 바클라브 스밀의 생명의 "엄청나게 치명적인 불연속성"을 갖는 대신 우리는 생명의 연속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백신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고맙습니다. (박수) 고맙습니다. 과학은 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에, 세스 --분명 이것을 꿈꾸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언제쯤이 되어서야 HIV를 들어보죠, 정말 쓸 수 있고 효과가 있는 게임의 판도를 바꾸어놓을 백신이 언제 나올 까요? 세스 버클리: 언제든지 그 판도를 바꿀 것은 올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의 문제는 현재 인가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았지만 단지 더 나은 것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종류의 항체들을 가지고, 우린 인간들이 그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할지를 찾아낸다면 우리는 백신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흥미로운 것은 이미 우리가 문제를 해결의 시작을 하고 있다는 것의 증거는 이미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도전은 전속력으로 앞에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당신의 직감으로는 적어도 5년 후에는 될 것 같나요? 세스 버클리: 모두가 10년이라고 합니다. 근데 십년 마다 항상 십년이라고 하죠. 그래서 저는 과학적 진보에 시간 제약을 두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러나 발생했던 투자들에 대해선 지금 배당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CA: 그리고 그것은 포괄적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종류 인가요? SB: 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독감과 관련해서 생긴 것은 제 생각엔 몇 개의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 가지만 보여드렸죠. 몇 가지의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정말 멋지고 유용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좋아 보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전통적인 방식에 투자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것들과 친숙하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는 보조약 또한 쓸 수 있습니다. 혼합된 화학약품이죠. 그것이 유럽에서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독감에 대한 공급을 희석시키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마이클 스펙터가 이야기한 것으로 돌아가보자면 백신을 반대하는 무리가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CA: 그럼 말라리아는 한층 더 뒤에 있나요? SB: 아니요, 말라리아는 초기 실험에서 효과를 보인 후보군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개의 실험 중에 있습니다. 아마 완벽한 백신은 아니겠지만 다가가고 있습니다. CA: 세스, 우리들 중 대부분은 매달, 아시다시피, 무엇인가를 생산해내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 우리는 일종의 보수를 받습니다. 당신은 이것에 십년이 넘게 매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 하는 일에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세상은 당신과 같은 사람을 더 필요로 합니다. 고맙습니다. SB: 감사 합니다. (박수) 크리스씨가 처음 제게 TED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전 거절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원하는 개개인간의 교감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죠 정말로 큰 행사잖습니까? 그런데 크리스씨는 준비중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 문제가 매 행사마다 섹스어필을 할 수 있고 스타파워를 가진 연사를 찾는 것에 대한 것이라 말씀하셨죠. (웃음) 전 "알겠습니다, 테드.. 아니 크리스. 대신 조건이 두 개 있습니다 첫째, 가능한 이른 아침에 강연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둘째, 제가 TED2006의 테마를 정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다행히도 그가 동의했고 2년후의 테마는 "강아지의 귀여운 사진들" 입니다 (웃음) (박수) 전 플라시보 카메라를 발명했습니다 (웃음) 이게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매우 싸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꼭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줍니다 (웃음) "친애하는 신사분께, 안녕하십니까, 멋진 날입니다. 선생님과 가족의 안녕을 빕니다. 이 편지를 받으시고 당황할 것이란 걸 압니다만, 너무 놀라지 말아주십시오. 자연엔 많은 일들이 예고없이 일어나니 말입니다. 격언중에 원래의 소리는 찾는 것이 힘들지만, 메아리는 크게 들린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래서 전 선생님께 연락해서 안전성과 정직성을 확인한 뒤, 제 재산을 맡길 수 있는 지 결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 마이클 뱅구라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티아무 뱅구라씨의 아들이지요. (웃음) 아버진 시에라리온의 재무부장이셨습니다 (박수) 하지만 내전 중 사망하셨죠. (웃음) 선생님의 나라가 투자하기에 경제적으로 유리하고, 비즈니스에 있어 국민들이 투명하고 믿을만하다고 알고 있기에 이 편지를 보냅니다. (웃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그분은 2천3백만 달러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전쟁 동안 반란군의 지도자들에게 뺏기지 않고 지킨 돈 이었죠. (웃음) 이 돈들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나라 전체의 상수원 재건에 이용될 예정이었지요.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고 난 후 반란군 지도자가 아버지께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며 거부하셨고, 돈을 내놓지 않았단 이유로 살해당하셨습니다. 한편, 아버지께서 언제나 저에게 이야기 해주셨기 때문에 그 자금의 위치를 알았습니다 저는 당장 적십자사 직원과 약속을 잡았고 그 직원은 회사 밴으로 돈을 프리타운의 런지 공항으로 옮겼습니다. 안엔 뭐가 들었는지 전혀 모른채로요 (웃음) 그 돈은 저희 가족이 재기하는 데에 쓰기 위해 제가 임시로 망명해있던 세네갈의 다카르에 있는 믿을만한 증권회사에 맡겨두었습니다. 전 세네갈의 경제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시에라리온에서 가까워서 제 돈을 세네갈에서 굴리는 걸 원치 않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받고 싶은 도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첫째, 비밀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그 돈을 선생님이 관리하는 계좌로 받으십시오 둘째, 송금받으실 선생님 명의의 계좌를 알려주십시오 셋째, 돈을 선생님의 계좌로로 받으십시오 송금이 완료된 후에, 수수료는 가지시고 남은 돈은 제가 돌아올때까지 놔두십시오 친애하는 마이클 뱅구라로부터." (웃음) (박수) 상당히 부끄럽네요 강연시간이 18분이라 들었습니다 15분밖에 준비 안했는데 말이죠 (웃음) 괜찮으시다면 3분을 기다릴까합니다 (웃음) 정말로 죄송합니다 (웃음) (박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웃음) 마크 설파스요? 좋은 이름이네요. 행복을 추구한다라 (웃음) 총각이세요? 총각이시라고요? (웃음) 그게 아니라 테드센스로 물어본겁니다 (웃음) 그러세요? 그렇다면 1000, 2000 그정도 되시나요? 네? 아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군요? (웃음) 음 마크 (웃음) 설파스 (웃음) 1860이라... 맞나요? (웃음) 부끄러워하실게 아니에요 절대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박수) 어젯밤에 구글다니는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좋았죠, 완전 취해버렸으니까요. (웃음) 그 친구들은 제게 구글의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발전했고, 인생동안 구글과 주고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제가 할말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웃음) 제가 말했죠. "당장 여기서 꺼져. 미친 소리하지 말고." (웃음) 친구들은 "아냐, 아무도 보여주지마. - 라면서 '내가 다음에 할 말, 이름' 을 쳐보라고 하더군요 그럼 나온다는겁니다. 여기서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정말로 순수한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인터넷 브라우저고 제대로 접속한 구글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지금 생생하게 시연해보려합니다 '내가 다음에 할 말이 뭐지?' 그리고 제 프랭크 -- 네 접니다 운이 좋을까요? (웃음) 운이 좋을까요? 관중 : 네 (웃음) 제 프랭크 : 오 놀라워라 (웃음) 2001년 3월 (웃음) 저는 혼자서 마돈나의 "Justify My Love"란 곡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그 링크를 웹사이트에 올렸죠 그리고 이 영상을 제 친한 친구 17명에게 보냈습니다 그 친구들-- 그 친구들을 제-- 제 26번째 생일파티에 초대하려고요 (웃음) 월요일이 되자, 매일 백만명의 사람들이 이 사이트로 오기 시작했죠 (웃음) 그리고 일주일이 안되서 호스팅 업체가 전화를 해 1메가당 10센트씩의 초과료를 물리겠다고 했습니다 3만달러를 빚진거죠 (웃음) (화면: 해고당함) 일을 그만둘 수 있었던건 말할 필요도 없죠. (웃음) (실직자) 그리고 전 프리랜서가 됐습니다 (웃음) (멍청이)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절 인터넷 구루 같은 걸로 언급하더군요. (웃음) (실패자)스승이었죠. (웃음) 제게 뭔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는 좀 깊은 내용이라 여기에선 이야기하지 않을 복잡한 철학을 만들어냈습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인데 말씀드리자면-- (웃음) (바보처럼 춤추고 아무것도 팔지 못하는 것) 웹사이트를 유명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또 -- (웃음) 시간이 더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내년에 다시 말씀드리거나 아니면 나중에 말씀드리죠 (웃음) 전 이메일을 많이 받았습니다. 꽤 많죠 4년이 지난 뒤에도 모르는 사람들한테서 하루에 2-300통의 이메일을 받습니다.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게 해준 정말로 놀라운 기회였지요 마치 전세계를 망원경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사람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이 이메일로 "헤이 제, 혹시 볼더에 오실일 있으면 저희랑 함께 즐겨봅시다" 라 보내서 "뭘 기다려요?" 라 답했죠 그러자 돌아온 답장이 "헤이 제, 재밌게 해준건 고마운데, 내가 말한 즐기자는 건 옷벗고 즐기는걸 말한겁니다." 였죠 (웃음) 부끄러웠죠 하지만 이것도 저와 팬사이의 협동같은 거라서 전 "알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웃음) 지금 속닥거리시는거 다 들립니다 (웃음) 그리고 뭐라 말하시는지도 다 알아요 "우와 어떻게 저 사람은 강연을 저렇게 매끄럽게 하는거야?" (웃음) 그리고 저뿐만이 아닌 많은 분들의 강연도 그럴겁니다 크리스씨가 이에 기여를 하신 것 같습니다. 몇년동안 TED에 좀 수준 낮은 연사분들이 몇분 계셨나봅니다. 전 잘 모르겠지만요. (웃음) 그래서인지 크리스씨가 TED 강연 시뮬레이터를 보내주셨습니다 (웃음) 연사로서 이 곳에 서 있는 것처럼 해주고 집안에서 발표를 연습을 하게 해줌으로써 실제 강연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죠 제가 이 곳에 있을 수 있어 정말로 정말로 기분이 좋다는 걸 말씀드려야겠네요 (박수) 재밌는 얘기하나 해드리죠. 좋은 반응만 있는건 아닙니다 방해 모드도 있어요 목소리 : 야, 멍청아, 내려가 제 프랭크 : 너나 내려가시지 (웃음) 목소리 : 말콤 글래드웰을 보여줘 (웃음) (박수) 18분이 지나갔을 때도 연습할 수 있지요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웃음) 제 강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개구리 모드도 있어요 아.. 내가 처음으로 새우랑 잤을때 말이지~ (웃음) (웃음) (박수) 쓸데없는 농담은 새로운 비행기 농담이다. 이건 사실입니다. 몇몇분들이 제게, 제, 네가 만드는 건 모두 인터넷에서 쓰는 것들이고 넌 돈을 하나도 못 벌고 있어라고 말씀하시죠 (웃음) 왜 그렇죠? 그리고 제가 말하죠 "엄마, 아빠 -- (웃음) 노력하고 있다고요" 알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게임을 하고 놀죠 하지만 이건 정말 대박입니다 1년에 10만달러이상이 비디오 게임에 소비되는걸 보고 생각을 많이했죠. 그래서 제가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게임을 몇 개 준비해왔습니다 (웃음) '무신론자'란 게임입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거에요. 보세요, 움직이고 말할 수 있죠 (웃음) 게임종료. 다시보기는 없습니다. (박수) 그리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왜 웃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웃음) 제가 보여드리기 전에 해보셨어야하는데 말이죠. "불자" 물론 "무신론자"와 비슷해 보이죠 (웃음) 하지만 오리로 환생할수 있습니다 (웃음) 이 게임이 좋은 이유는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웃음) 크리스씨가 이메일을 보내셨을 때 우리는 TED에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무언가를 들고 와야했죠 TED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기독교인" 입니다 시리즈 3편입니다 올해엔 이게 잘됐으면 좋겠네요 (웃음) 어느 쪽을 선호하시죠? 좋습니다 (웃음) 그리고 여러분은 재림을 기다리시는 겁니다 (웃음) 재림은 (웃음) 1과 5억중에 한수에서 일어납니다 (웃음) 그러니까, 뭘 말하고 있던거죠? 아 즐거운 기술 (웃음) 제게 즐거운 기술이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전 기술로부터 많은 즐거움을 얻거든요. 그리고 사실 기술을 이용해 뭔가를 만드는 것이 저는 진지합니다. 제가 좀 비아냥대듯 말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뭔가를 만드는건,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제겐 엄청난 기쁨을 줍니다 창조의 과정은 제 삶의 끊임 없는 불안으로부터 약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의 80퍼센트가 끝났을때의 기분은 뭔가 계속 해야할게 있다는 느낌을 주죠 하지만 끝난것이 아닙니다, 아직 스스로의 삶을 완벽히 채울 것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일은, 제가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건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상의 사회적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몇몇 소프트웨어는 사용하기 어렵죠 그게 전혀 다가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꼭 설명서를 읽어야하는 느낌을 주죠 그래서 저는 (웃음) 전 이런 아주 짧은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표현하도록 말이죠, 그리고 희망적으로-- 이런... 페이지는 열었는데 존재하진 않네 (웃음) 계속 말씀드리자면 (웃음) 전 사람들이 스스로를 표현할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을 창조하려 했습니다 (웃음) 이건 제가 만든 콘테스트인 "사무실에서 공격을 지원할 때" 입니다 이건 정말로 많은 수의 (웃음) 직장인들의 참가가 있었죠 (웃음) 3주동안 500명 이상이 들어온 화장지 패션입니다 (웃음) 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참가해주셨죠 특히 저 손목시계 죽여주네요 (웃음) 온라인 그림프로그램들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죠 전 그게 사람들이 크레용과 같은 여러가지들을 갖고 놀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그 과정에 더 관심이 갑니다 창조의 과정이 제겐 더 관심이 가는 과정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림엔 소질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가 그린 작고 못생긴 작대기 같은 것에 낙담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이용을 그만두거나 성기같은 것들이나 그리고 맙니다. (웃음) 스크리블러는 창작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시도인데요 다른말로 하자면 도움을 주는 도구이죠 여러분이 간단하게 줄만 그어놓으시면 이게 알아서 여러분이 전후 독일 동판화처럼 그리는 것을 도와줍니다. (웃음) 여러분은 이상해 보이는 그림보다 더 잘 그릴 수 있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자면, 스크리블을 써보지요, 이 아이디어는 여러분이 실제로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상한 것이 상당히 아름답게 보이지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겁니다. 제게 보내진 작은 마리오네트그림입니다. 아주 멋지죠 (웃음) 사랑스럽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 그림을 11살짜리 소녀가 그리고 등록했다는 겁니다. 정말로 멋지죠 (웃음) 전 정말 심각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정말 농담이 아닙니다 (웃음) 전 이것들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픽션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겁니다. 온라인 상에 새롭게 만든 메세지 보드인데요 사람들이 협력해서 소설을 쓸 수 있도록 해주지요 이건 하이쿠들입니다 이 하이쿠들은 한 사람이 쓴 게 아닙니다 사실, 한 행도-- 각각의 행은 각자 다른 사람들이 쓴겁니다 각자 다른 시간에 말이죠 저는 "조여졌다 느슨해졌다 '잔인한 주인님'이 내게 다가 오셨다. 이제 느슨해졌다 끝났다" 이 시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죠. 집에 가셨는데 배우자분이나 누구든 여러분께 "얘기 좀 하자"라고 말한다면 상당히 오싹하시겠죠 하지만 이건 별 의미없는 행동이지요 사람들이 친하게 뭉칠수 있도록 해주지요 재밌는 일들로요 실제로 서로를 알 수 있게 되지요. 전 이런 약간의 자극적인 의미없는 행동들이 우리들에게 부족한 사회적 결합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해답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전 인형들을 좋아합니다. 여기 인형이 있지요 음악에 맞춰 춤추지요 20년대의 놀라운 인형극 감독인 로테 라이니거씨는 인형들의 더욱 정교한 동작들을 가능하게 하였죠. 이 덕에 인형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리고 싶은게 있네요 아 이게 인형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웃음) 크리스 앤더슨 : 신사 숙녀 여러분 지금까지 제 프랭크씨였습니다 (박수) 저는 우리가 공화당원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 지 말하려고 합니다. 이제 저는 어렸을 때를 그리워하는 나이가 되고보니, 여러분들께 고백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사실 저는 보수주의자였습니다. 저는 젊은 공화당원, 10대 공화당원이었어요. 10대 공화당원들의 리더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가장 나이가 어린 대의원으로서 1980년 전당대회에서 로널드 레이건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데 참여했습니다. 자,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있어요. (웃음) 여러분은, "인터넷에서는 그렇지 않던데"라고 생각하겠죠. 여러분은, "위키피디아에서는 그런 사실이 나오지 않는데"라고 생각하겠죠. 그건 단지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통신선을 타고 흘러다니는 쓰레기 같은 정보 말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 말이에요. 위키피디아에는 바로 이 남자, 펜실베니아주 이리의 전직 하원의원이 20세일 때, 가장 나이가 어린 대의원으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고 나와 있죠. 하지만, 이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웃음) 사실, 이 점은 저를 불쾌하게 하는 군요. 자, 이를 바로 잡아 봅시다. (웃음) (박수) 좋아요. 오케이, 음... 완벽합니다. 완벽해요. (웃음) 오케이, 강연자 로렌스 레식, 좋아요. 오케이. 자, 사실을 입력했습니다. 자 봤죠? 다 되었습니다. 거의 다 되었어요. 거의. "... 가장 젊은 공화당원" 오케이, 다 되었습니다. 끝나고, 저장만 하면 되요. 마무리되었네요. 음... 마침내, 위키피디아를 수정했습니다. 오케이, 그런데, 이 것이 오늘의 핵심은 아닙니다. (박수)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을 생각해 볼때, 여러분이 꼭 명심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1980년 전당대회 문제가 아니라, 바로 이 문제 입니다. 그들은 교회에 갑니다. 뭐, 사실, 많은 사람이 교회에 갑니다. 저는 보수주의자들만 교회에 간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신이니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 문제는 잘 아시겠지만, 제가 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하려는 말은, 그들은 교회에 가서 교회에서 서로에게 많은 일을 공짜로 합니다. 집에서 음식을 가져와 저녁을 나누죠. 심지어, 식사 나누기에 대한 책도 팔아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도 줍니다. 그들은 나누고, 그들은 줍니다. 그들은 대가 없이 줍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사람들이에요. 월스트리트의 잘 나가는 회사에 다니면서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와서 나눕니다. 또, 먹는 것 뿐만 아니에요. 그들은 이런 생각을 같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아주 강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믿음이죠. 이들은 여러 주요 지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반대하는 입장에서요. 우리 모두와 같이 그들은 그런 관계를 칭찬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가 그런 관계에 돈을 개입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이런 관계로 바뀔 테니까요. 그 들은 우리를 규제하고 싶어 합니다. 이들 보수주의자들은 말이죠, 이런 장소에서 시장의 힘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이해하고 있는 점은 시장을 위한 곳이 있고, 시장이 존재해서는 안되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곳은 우리가 자유롭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공존해야 한다는 점을 말이죠. 두 번째 보수주의자들이 대단한 것은 그들은 생태를 이해합니다. 20세기 최초의 위대한 공화당 출신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르쳤습니다. 생태적 사고를 말이죠. 테디 루즈벨트 말입니다. 그들은 최초로 우리에게 생태를 천연 자원의 관점에서 계몽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에게 다른 맥락에서도 가르쳤습니다. 혁신과 경제학의 맥락에서요. 그들은 그런 맥락에서 자유말입니다. 그들은 자유가 중요하다고 이해했어요. 핵심적인 부분으로요. 문화적 생태에서 말이죠. 이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배워야 할 것입니다. 보수주의자로부터요. 이제, 알겠어요. 여기 있는 여러분은 진심으로 제 말을 믿지 않고 있죠. 첫번째 예를 보여드리죠. 최근 저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줄리안 산체스입니다. 자유지상주의자이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악의 축인 카토 연구소에서 일합니다. 줄리안이 이 동영상을 만들었어요. 영상은 별로에요. 하지만, 내용은 기가 막힙니다. 일부를 보여드리죠. 그러면, 시작합니다. 훌리안 산체스: "제가 보아온 것을 얘기 하려 합니다. 리믹스 문화가 진화하는 방식을요." 래리 레식: 그가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이 세 편의 동영상입니다. 이 장면은 훌륭한 10대들의 리믹스입니다. 영화 리스토매니아를 이용했습니다. 당연히,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대단한 성공이었죠. (음악) 그리고, 브룩클린에 사는 누군가 이 영상을 봤습니다. 그들은 따라하기로 했어요. (음악) 그리고, 또,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누군가 이 것을 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똑 같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음악) 그들은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이 자유지상주의자는 이 현상에서 우리가 매우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첫번째 교훈입니다. 줄리안 산체스: "여기에는 정말 대단한 점이 있습니다." "이들이 행동하는 방식은 오리지널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이 동영상을 만든 사람은 분명히 대단한 능력과 동영상 제작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친구들이 진정한 사회적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소용돌이치는 힘이었어요." "이는 꽤 익숙한 경험일 겁니다." "댄스 파티에 갔거나, 노래 따라 부르기를 해본 사람은요." "좋은 친구들과 함께요." 로렌스 레식: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가장 먼저 본 비디오와 다른 점입니다." "리믹스는 단지 지하실에서 혼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 것은 사회적인 창조적 행동입니다." "이것은 단지 결국에는 다른 종류의 제품을 만들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바꿔 버렸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적인 사회 관계는 일종의 초대와 같아서 이런 종류의 집단적 표현을 불러 모읍니다." "우리의 진정한 사회적 삶이 바로 예술에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이죠." 로렌스 레식: 이 자유지상주의자는 두 가지 점을 끌어냅니다. "일단, 리믹스는 공유된 문화를 갖고 있는 개인이 청중들과 대화하는 일종의 언어와 같습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 사회적 리믹스는 이를 사용하여 조정을 합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말이죠. 먼저, 각각의 동영상 안에서 10대 배우들은 일종의 견본처럼 사용됩니다." "각각의 그룹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견본과 같아요." "하지만, 동영상 사이에는 대화가 있습니다." "기초적인 구조가 만들어지고 나면, 그것은 마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토대가 되고, 비슷한 것과 다른 것을 표현하게 해줍니다." "각 집단의 사회적 물리적 환경에서 나타나는 유사함과 상이함 말이죠." 로렌스 레식: 자, 제 생각과 같은 것입니다. 핵심적인 이야기, 바로 줄리안이 말하는 바입니다. "저작권 정책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생산에 동기를 주지 않아요." "특히나 예술 상품에 대해서 말이죠." "그건 단지 통제의 수준입니다." "우리는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 현실에서 반드시, 지금 사회 현실에서는 대중 문화가 퍼지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공공재의 두 가지 성격을 마음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어떻게 극대화할 지만 신경쓴다면, 공공재의 공급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런 풍부한, 어떤 의미에서는 더 중요할 수 있는 문제를 말이에요." 로렌스 레식: 맞아요. 빙고. 1점. 자유는 이런 기회를 원합니다. 두 가지면 모두에서, 즉 상업적 성공, 이는 위대한 상업 작업에서 나오죠, 그리고, 바로 이 기회 이런 종류의 문화를 만드는 기회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이해해야합니다. 공정한 사용과 같은 아이디어가 핵심이 되고 보호되어야만, 이런 종류의 혁신이 이 자유지상주의자가 우리에게 말하듯 두 개의 창조적 문화, 즉 상업적 문화와 공유 문화에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점은, 그가 말하듯, 그것들이 문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 제 우려는, 우리 민주당원들은 너무 자주, 덜 고민한다는 겁니다. 좋아요, 유명한 이 회사(디즈니)의 예를 들어보지요. 좋았던 시절, 바로 이 공화당원이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이들의 위대한 작품은 과거에 만들어졌어요. 사실입니다. 디즈니의 모든 위대한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졌냐면, 이미 나와 있는 것들을 모아서, 리믹스했습니다. 아니면, 대중이 이를 리믹스할 때까지 기다렸지요. 바로 이런 부가된 리믹스의 창조성을 찬양하기를 말이죠. 사실, 미키 마우스는, "스팀보트 윌리"에 처음 등장하는 데, 이는 리믹스였어요. 당시 매우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스팀보트 빌"에서 따왔죠. 버스터 키튼의 작품 말입니다. 이 사람은 비범한 리믹스의 대가였습니다. 그는 이런 종류의 창조성을 찬양하고 이상화 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어둠의 시기를 보냅니다. 이 민주당원 때문에요. 신기한 일이죠. 이 사람이 주동자였습니다. 법안을 통과시켰죠. 우리가 잘아는 소니 보노 저작권 기한 연장 법안 말입니다. 기존의 저작권 기한을 연장시켰습니다. 20년으로요. 이제 어느 누구도 디즈니를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디즈니가 그림형제에게서는 가져왔지마 말이죠. 우리는 이 법에 도전했습니다. 대법워에 가져갔고, 재판을 했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우글대는 곳에서요. 우리가 만약 그들을 불러 일으킨다면, 이 법은 없앨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노벨상 수상자 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우파인 노벨상 수상자 밀튼 프리드만도 있었어요. 그는 우리 소송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머리 쓸 필요조차 없는"이라는 표현이 소송장 어딘가에 있기만 한다면 말이죠. (웃음) 하지만, 애시당초 머리를 쓴 흔적 조차 없었습니다. 민주당원 들이 발의하고 통과시켜 법안을 법으로 만들었을 때는 말이죠. 자, 여기서 한가지만 간단히 짚고 넘어갑시다. 여러분은 소니 보노가 공화당원이라고 말할지 몰라요. 난 그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겠어요. 그는 공화당원이 아닙니다. 자, 두 번째 예에요. 이 문화적 영웅에 대해 생각해보지요. 좌파들의 우상입니다. 바로 이 캐릭터의 창조자지요. 그가 만든 이 사이트를 봅시다: "스타워즈" 매쉬업스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신들의 창조성을 사용하기를 했지요. 새로운 세대의 주목을 받고자 했어요. 눈에 띄는 바로 이 문화적 아이콘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싶었지요. 계약서를 한 번 봅시다. 이 계약서는 리믹스를 하는 사람은 리믹스한 결과의 모든 권리를 루카스에게 돌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 매쉬업 사이트는 루카스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 매쉬업에 무엇을 새로 만들든, 음악을 새로 만들든, 루카스는 전 세계에서 이를 항구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무료로 갖게 됩니다. 창작자가 누구인지 알 필요가 없어요. 창작자는 아무런 권리를 갖지 않습니다. 창작자는 이 이야기에서 소작인입니다. 자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누가 이 소작인을 고용하고 있느냐입니다. 민주당원, 맞죠? 자 핵심은 이 공화당원은 어떤 종류의 소유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소유권에 대한 존중, 우리가 창작자에게 주어야만 하는 존중입니다. 리믹서, 주인, 권리 소유자, 저작권 소유자 이러한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낸 그들 말이죠. 이들은 소작인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자,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은 개방성에 대한 교훈입니다. 우리의 삶은 나눔입니다. 적어도 부분적으로는요. 심지어 골드만 삭스의 대표도 부분적으로는 나눔에 동참합니다. 하지만 이런 나눔이 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잘 보호된 공정한 사용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것이 첫번째 교훈입니다. 두번째 교훈은 나눔의 생태는 자유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창조가 일어나려면 말이죠. 자유는 어느 누구의 허가가 없더라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세 번째 교훈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창작자와 리믹스를 만들어낸 사람들에 대한 존중입니다. 이는 권리로서,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된 권리로서 가능합니다. 이 것이 우파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mons)의 핵심입니다. 사실, 이는 우파식 비영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물론, 제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는 저작자들에게 자신의 생산물에 권리, 즉 자유를 표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저작자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말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권리가 보장되는" 세계에서 "일부 권리만 보장되는" 세계로 넘어 왔습니다.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창작물에 담겨 있는 자유를 알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과 창조를 합니다. 바로 이것, 창조적인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창작물을 기반으로 말이죠. 우리가 만들어낸 이 도구를 통해 부분적으로 이러한 공유가 가능해지고 라이센스는 이러한 과정을 명료하게 해줍니다. 또한 창조의 자유는 허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허가는 이미 보장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창작자에 대한 존경도 담겨 있습니다. 이는 창작자가 부여한 저작권에 기반합니다. 창작자는 자유로운 배포를 부여한 것입니다. 이는 우파의 광범위한 음모론에 대한 답이 됩니다. 이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물이 디지털 형태로는 3억 5천만개가 넘습니다. 자유로운 사용을 라이센스 받았지요. 바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방식으로요. 이 것이 창조성의 생태계입니다. 생태계, 바로 창조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그 곳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바로 창조적인 생태계일까요? 여러분 모두 잘 아시겠지만 우리들 상당수는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막 창조성이 넘치는 생태계의 현실을 여행했습니다. 지난주에요. 저는 동영상을 하나 만들었는데요. 와이어사이드 챗을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이메일은 이런 내용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의 일부 내용을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WMG라는 곳에서 소유하고 있다더군요. 자신들의 저작물 ID 확인에서 일치 했답니다. 저는 이 이메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누군가 제게 트윗을 날렸습니다. "유튜브에 올린 대담이 저작권법 위반이라는데, 일부러 그러신건가요?" 아마 제가 의도적으로 디지털 저작권법의 명백한 오류를 폭로하려 했다는 생각을 하셨나봅니다. 대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제가 올린 파일의 음성 파일이 전부 무음 처리 되었더군요. 제 강연의 45분 전부가 무음 처리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상의 일부가 사실 이 동영상은 공정한 사용에 대해 다루고 있었는데, 워너 뮤직 그룹의 음악을 사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들은 그 음악의 광고를 팔고 있었습니다. 무음 처리된 동영상을 재생시키면 말이죠. 그러니까 여러분은 그 음악을 사실 수 있다는 말이죠. 동영상에서는 들을 수 없지만요. 무음처리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현재 유튜브의 정책에 대해 한마디 했습니다. 나는 반드시 자유롭게 유튜브를 사용하여 공정한 사용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에 접속해서, 보시는 바와 같은 질문들에 답해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놀랍게도, 바트 심슨 비슷한, 유치한 방식으로 보시는 것과 같은 말들을 입력해야만 했지요. 그러고 나서야, 그들은 제 표현의 자유를 재확인 해주었습니다. 아 3학년으로 다시 돌아간 기억이었어요. "다시는 선생님의 의자에 압정을 두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선생님의 의자에 압정을 두지 않겠습니다." 이 것은 불합리합니다. 터무니 없어요. 이는 자유의 체계에 대한 심각한 왜곡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권장해왔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께 질문하겠습니다. 누가 싸우겠습니까? 재미있게도, 지난 대선에서 누가 가장 앞장서서, 활발히 온라인 발언에 대한 이러한 규제를 반대했는지 아십니까? 존 맥케인이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 수많은 편지를 보내 유튜브의 거절에 대해 공격했습니다. 유튜브는 공정한 사용에 대한 진정한 고려, 즉 그들의 비정상적인 공지 및 사용 정지 시스템의 수정을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규제가 맥케인의 대선 홍보물을 여러번 인터넷에서 볼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자, 이것이 저의 이야기, 우파로서 보낸 어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요. 제가 어린 좌파일때, 사실, 저는 왼손잡이입니다. 그러니 좌파 언저리는 가있어요. 저는 고민했습니다. 우리가 좌파로서 이러한 자유로운 생태계를 만들수 있을까? 지금 살고 있는 세계는 아시다시피 창조적 자유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반대가 존재합니다. 좌파의 상징과도 같은 이런 법안조차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 법안은 효과적으로 요구조건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지원 연구에 대한 공개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말이죠. 대통령은 무엇을 지지했냐면, 비밀리에 조항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여 이 말도 안되는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DMCA)에 우리를 효과적으로 가두어 버릴 수 있게 했습니다. 이미 적용되고 있지만요. 또한 우리를 삼진 아웃제에 묶어두려 합니다. 여러분은 아웃입니다. 그리고, 물론, 전세계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규제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개혁의 어떠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말이죠. 조만간 보기 힘들 겁니다. 이제, 개방성의 교훈을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여기서 배워야 합니다. 개방성은 헌신입니다. 특정 가치들에 대한 헌신이요. 우리는 이 가치들을 소리 높여 말해야 합니다. 자유의 가치입니다.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입니다. 규제가 제약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창작자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 우리가 이러한 가치를 적어도 일부는 우파의 영향에서 배웠지만, 그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면 우리가 그들을 수용하고, 그들과 협력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작은 거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좌파로서 이런 가치를 안다면, 우파들과 의료보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지구 온난화 규제나, 기타 올바른 일도요. 자, 이제 저와 함께 이러한 가치를 알리는 데 동참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박수) 25, 26년 전 매킨토시의 출현은 인터페이스와 컴퓨터 전반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놀랄만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컴퓨터와 컴퓨터 처리에 대해 누가, 얼마나 많이, 어떻게 활용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큰 변화였으며 실제로 초기의 매킨토시 개발팀은 82, 83, 84년도에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를 처음부터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여기엔 흥미로운 작은 교훈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교훈이 그 이후로 잊어버리거나 사라진 듯 합니다만, 그 교훈은 'OS는 인터페이스이고 인터페이스는 OS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건 마치 아더왕과 그 나라처럼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이건 단순히 그래픽 처리부분을 일부 손 보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땐 그래픽 처리도 없었고 마우스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게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25년 동안 모든 핵심 기술들이 미친듯이 발전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메모리 용량이나 디스크 용량 등이 1만배에서 100만배나 늘어났습니다. 같은 일이 프로세서 속도에서도, 네트워크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매킨토시 초기엔 네트워크가 없었지만 지금은 네트워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래픽에서도 오늘날 베스트 바이에서 84.97달러면 10년전에 SGI社의 100만 달러짜리 제품보다 더 성능 좋은 그래픽 카드를 살 수 있습니다. 믿기 힘들 정도의 발전입니다. 또한 우리에겐 웹이 있으며 환상적인 클라우드 환경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페이스는 근본적이냐는 점에 대해서는 일종의 혼란이 있습니다. 우리는 새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확실히 최근에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무엇이 될까요? 어디로 가게 될까요?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단 하나의 간단한 단어로 설명됩니다. "공간"이죠. 또는 간단한 문구로 "현실 기하학"입니다. 컴퓨터와 컴퓨터에 지시를 전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공간에 대해 끔찍할 정도로 무관심합니다. 실제 공간을 인식하지 못하죠. 우리가 공간을 잘 인식하는 걸 보면 재미있는 일입니다. 컴퓨터는 시간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이건 또 다른 얘기입니다. 만약에 컴퓨터에게 공간을 설명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한가지 얻을 수 있는 건 Luminous Room 같은 겁니다. Luminous Room은 입출력이 같은 공간에서 시행되도록 고안된 시스템입니다. 이건 신기할 정도로 간단하며 아직 다뤄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마우스를 쓸 때, 손은 마우스 패드 위에 올려지죠. 누구 말마따나 이건 같은 면이 아닙니다. 화소는 화면에 올려지니까요. 이 방에선 벽, 바닥, 천장, 애완동물, 화분 등 뭐가 있던 간에 구동이 가능합니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지도 가능하죠. 입출력을 같은 공간에서 구현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물리적 수납공간이 디지털 저장공간이 됩니다. 연결 방식은 실제 물건을 실제 용기에 담는 것과 같습니다. 뭘 넣던지 나와야 합니다. 이 작은 디자인 실험에는 또 다른 트릭들이 있습니다. 만약 체스판을 예로 들면 이 시스템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없게 되면 체스말들은 갑자기 지루해져서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이 일을 감독한 학자들은 이것이 너무 하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진지한 응용을 했습니다. 이 광학 원형 작업대 처럼요. 골판지 상자에 붙어 있는 치약 뚜껑이 레이저가 됩니다. 이 광선은 분산되고 굴절되어 실제와 같이 작용되고. 시스템은 이 레이저 빔의 경로를 표시합니다. 이렇게 인터페이스가 없는 인터페이스가 제공됩니다. 여러분은 마치 현실세계처럼 자신의 손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풍동도 가능합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붑니다. 새 이론을 만든 게 아니어서 그리 대단한 얘기가 없습니다만 CRT나 평면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경우에 이 타원형 물체를 올려둔다면 실제 물건을 둔 것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와 가상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도입해서 Urp라고 불리우는 도시 계획용 시스템을 만들었고 모형 건축가와 도시 계획자들들이 CAD시스템을 사용하던 것들로부터 빼앗아서 그들의 손으로 직접 하도록 되돌려 주자는 것입니다. 머신이 현실을 반만 보상해 디지털 그림자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시계 도구를 데려와 하늘에 있는 태양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전 8시의 그림자입니다. 9시에는 그림자가 조금 짧아집니다. 이렇게 해서 태양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정오에는 그림자가 많이 작아집니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도구를 만들어 포함시켰습니다. 이 도구로 아이들도 그늘의 영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도시 계획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도 됩니다. 건물을 움직이려면 단순히 손으로 옮기면 됩니다. material 막대기를 사용해서 프랭크 게리의 작품 처럼 빛을 반사시킵니다. 건물이 행인이나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의 시야를 눈부시게 하진 않는지 파티션 도구는 떨어져 있는 건물과 도로를 연결합니다. 도시계획위원회에 고소한다면 이런 아이디어가 친숙하다면 또는 오래된 것 처럼 느껴진다면 이건 대단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15년간 연구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MIT 미디어 랩에서 Tangible 미디어 그룹의 감독인 히로시 이시이 교수의 훌륭한 지도를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적션 디자이너인 알렉스 맥도웰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떄 알렉스는 막연한 인디 실험 영화를 준비중이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였죠. 그는 우리를 초청해서 MIT로부터 나와 영화에 나오는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알렉스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고 영화에 그려지는 2054년 세계를 최대한 리얼하게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를 디자인 작업에 R&D 외주로 참여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새로운 UI 디자인의 설계를 얘기할 때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장면을 인용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를 기묘한 방향으로 한층 높이게 해서 우리가 인터페이스의 필연적인 미래라고 여기고 있는 공간 작업 환경 아이디어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여기에 수많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사용해서 우리는 자유롭게 6축 어디로나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전, 후, 좌, 우, 상, 하 말입니다. 베케느 씨는 눈 사이를 이제 여기서 나와서 그때 위협하는 오랑우탄 사이를 돌아갑니다. 이건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더 어려운 일을 하자 다양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날아다닐 수 있죠 탐색기능은 기본적인 이슈입니다. 3차원 공간을 탐색할 수 있어야 하죠 우리가 컴퓨터에서 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원래 본질적으로 공간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공간에 있지 않는 것들도 이렇게 공간에 두어 알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다른 방법으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넓일 수 있구요. 리셋시켜 볼까요 이렇게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탐색 뿐만 아니라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있거나 흥미로운 것이 있으면 에른스트 해켈의 과학적인 왜곡 같은 것 말이죠. 우리는 뒤로 당겨서 배치를 바꿀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다른 견해지만요 이것을 정렬시켜봅시다. 그리고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이건 또 다른 방법으로 보는 건데 좀더 자연스러운 분석을 원한다면 이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색상 분포도에 따라서 말이죠. 이제 색상 별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각도에 따라서 색상별로 나뉘어 있죠 이제 우리가 어떤 것들 3차원 공간에서 선택하기 원한다면 실제 공간에서 하는 것 처럼 손으로 갈라낼 수 있습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것인데 왜냐하면 같은 작업이 2차원이 아니라 3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떄문입니다. 여기에 선택 평면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불리언 연산을 통해 노란색과 녹색 잔디를 추출해냈습니다. 이젠 실질적인 일의 세계를 살펴봅시다. 여기엔 물류 시스템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구축 중입니다. 여기에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전통적인 타뷸러 데이터(2차원 표 구조)와 3차원 공간의 위치 정보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친숙하실 겁니다. 이제 이걸 곧장 가져와서 일부를 선택하고 그래프로 옮깁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날아다니면서 좀더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물류의 요소들입니다. 미국 전체에 흩어져 있습니다. 3차원 상호작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계산을 통해 공간에서는 최종적으로 매우 슬프게도 컴퓨터와 사람간 1대1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구식이죠. 컴퓨터 하나에 사람 하나에 마우스 하나에 화면 하나. 이제 더 이상 그런 것은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여럿이서 같이 작업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개의 다른 화면을 갖고 있죠. 작업할 상대가 많습니다. 이제 이런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포인팅 장치의 개발자가 저쪽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저기로부터 저기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건 서로 다른 장치간 이뤄지는 일입니다. 처리 공간이 네트워크를 통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저쪽에 두고 봅시다. 폴에게 궁금한 게 있거든요. 폴은 스틱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그에게 뭔가 설명해달라고 할 지도 모습니다. 이제 이걸 좀 정리하고 분해해서 떨어뜨려 봅시다. 케빈, 도와줄래요? 설계 기판을 찾아봅시다. 이건 분해 조립 운동 같은 겁니다. 실험실에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협업이라는 것은 같은 위치에 있거나 떨어져 있거나 항상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걸 다시 공간 환경에서 이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의 세계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건 TAMPER라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미래의 미디어를 편집하는 작업이 어떻게 될지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Oblong 사는 미디어라는 게 더욱 정밀한 입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많은 영화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옃개의 요소를 제거합니다. 우리는 이걸 한 데 묶어서 둘 수 있습니다. 이 요소들을 앞으로 끌어내서 영화로부터요 이 테이블 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잭 타티가 여기 있고 파란 친구를 잡아서 이 아래 테이블에 놓습니다. 한번만 더 해보죠. 아마도 우리에게 카우보이가 필요할 듯 하군요. 솔직히요. (웃음) 네. 이제 이걸 잡아봅시다. (웃음) 보시다시피 카우보이와 프랑스인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시스템도 아는 군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영문 작가의 말이 아니지만 지난 30년간의 가장 뛰어난 예술은 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소설이 24.95달러를 하거나 도난당한 베르메르 그림을 사기 위해 7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술의 창작에 관한 환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입니다. 우리는 기술에 대해서도 같은 것을 요구할 때가 왔습니다. 기술은 이제 다양한 가능성으로 가득 채우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기술의 일부가 기술의 중심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조합으로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의 효용과 효과가 처음부터 그 안에 들어있지 않는 한 기술은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 인류는 창조할 줄 아는 피조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스템들이 우리 마음의 느낌대로 작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질문을 하나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이건 빌 게이츠가 저에게 부탁한 질문인데요 언제 될까요? (존 언더코플러: 언제냐구요?) 크리스 앤더슨: 그러니까 이제 이런 시연 말고 실제로 언제 가능해지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이나 아니면 영화 제작자들이 사용하려면요. 존 언더코플러: 이건 모든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죠. 우리가 큰 발걸음을 내딛지 못한다면 달성해내지 못하겠죠 그렇다면 아마도 25년 쯤 걸릴 것으로 봅니다. 이런 인터페이스가 하나만 있진 않을 껍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렇다면 집이나 책상이나 프로젝터와 카메라가 필요할텐데요. 아시다시피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존 언더코플러: 모든 게 디스플레이에 통합될 겁니다. 아키텍쳐 내로 통합되는 것이죠. 글로브는 몇개월이나 몇년 안에 필요하지 않게 될 껍니다. 이것이 필연적인 방향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그러니까 5년 안에 컴퓨터를 사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을 구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존 언더코플러: 저는 5년 내 컴퓨터를 사게 될 경우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앤더슨: 이건 정말 멋지군요. (박수) 세상은 어떻게 이걸 사용하던지 늘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첫번 째 킬러 앱은 무엇이 될까요? 존 언더코플러: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도 매일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지금 얼리어답터들에게나 아니면 실제로 사용되는 컴퓨터 시스템에서도 많은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 센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류 공급망이거나 아니면 천연 가스 및 자원 채굴이나 금융 서비스, 제약, 바이오 등이 그렇습니다. 이런 분야들이 바로 우리의 대상입니다. 킬러 앱은 아니지만요. 무슨 얘기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앤더슨: 왜 있지 않습니까. 격투기나 게임 같은 것들요. (웃음) 존, 공상 과학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존 언더코플러: 제겐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아침, 여러분들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의 사진 작가라는 제 직업을 통해 바라 본 바다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해저 사진작가인 동시에 사진 기자가 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좋아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다 속에서 보아 왔던 놀라운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놀라운 수중 생물들과 그들의 흥미로운 습성에 대한 이야기들이죠. 이 일을 30년 동안이나 해 왔고, 30년 동안 바다를 탐험해 왔지만, 아직도 바다 속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가져다 주는 놀라움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더욱 빈번하게 바다 밑의 끔찍한 상황들을 보아 왔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카메라를 이러한 문제들을 향해 돌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정확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죠. 저는 사람들이 바다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길 원합니다. 그 참상과 매력 둘 다를 말이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위한 저의 첫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저는 자연사 관련 보도에 환경 문제를 더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제안한 것은 하프 물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처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일 년중 단 몇 주를 관찰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하프 물개들은 캐나다 북부에서 세인트로렌스 만으로 이동하며, 구애와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바람과 조류를 따라 떠다니는 유빙을 무대로 벌어집니다. 그리고 저는 수중 사진작가이기 때문에 수면의 위, 아래 모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레서 이 작은 새끼들 중 하나가 영하 2도의 얼음같이 찬 물에서 첫 헤엄을 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했죠. 그러나 이 이야기에 점점 더 관여하게 되면서, 무시할 수 없는 두가지 심각한 환경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첫 번째는 생후 8일에서 15일된 하퍼물개 새끼들이 하카피크라는 쇠도끼로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해양 포유류를 대상으로 한 지구상 최대 규모의 학살로 인해 매년 수십만의 물개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 만큼 충격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하프 물개에게 더 큰 문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해빙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제가 찍은 항공 사진인데 하프 물개 번식기의 세인트로렌스 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이 사진에서는 많은 얼음을 볼 수 있지만 많은 물도 볼 수 있죠. 하지만 과거에는 이곳에서는 물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얼음은 꽤 얇습니다. 문제는 이 물개 새끼들이 어미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기 위해서는 단단한 얼음의 안정된 바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태어나서 자립하기까지 단 12일만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만약 12일을 견디지 못하면 바다에 빠져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 속의 하퍼물개 새끼는 생후 약 5일에서 7일밖에 안 되었는데요. 배에 아직 약간의 탯줄이 남아 있을 정도로 어리지만 얇은 얼음 때문에 바다 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미는 새끼가 숨쉴 수 있도록 미친듯이 위로 밀어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디딤대로 새끼를 돌려놓기 위해서 말이죠. 이 문제는 제가 그 곳이 있은 이후로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읽은 바에 따르면, 그 새끼 사망률은 세인트로렌스 만의 일부 지역에서는 100% 였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이 종은 앞으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커버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꽤 관심을 받았죠. 그리고 이를 통해 저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해양 문제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을 시작할 가능성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상의 어류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제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30년간 바다의 악화된 상황을 보아 왔기 때문이기도 했고, 제가 읽었던 한 과학 논문을 통해 지난 5, 60년간 바다 속 대형 어류의 90%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참치, 황새치, 그리고 상어같은 어류들이죠. 그리고 그 논문을 읽을 때 저는 그 수치에 깜짝 놀랐고, 이 사실은 모든 언론 매체에서 헤드라인 뉴스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러지 않았죠. 그래서 제가 그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전혀 다른 종류의 바닷속 이야기를 말이죠. 저는 이것이 일종의 전쟁 사진과 같기를 원했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자구상 해양 생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이 이야기의 가장 핵심 적인 첫번째 구성요소는 독자들에게 그들이 먹고 있는 해양 동물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음식점에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다들 그 스테이크가 어디서 온 것인지를 압니다. 그리고 닭고기를 주문하면 그게 무엇인지 알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만약 참다랑어 초밥을 먹을 때 자신이 먹고 있는 그 훌륭한 동물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갖기나 할까요? 그것들은 바다의 사자이고 호랑이입니다. 사실상 이 어류들과 견줄만한 육상동물은 없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독특한 존재죠. 이들은 거의 적도에서 극지방까지 헤엄쳐서 이동하며, 일 년동안 전체 바다를 누비고 다닐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들을 잡을 능력이 없다면, 무게 1톤에 달하는 30살의 참다랑어가 바다 어디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들은 사는 동안 계속 성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진실은 우리가 그들을 잡는데 너무 유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의 보유 개체수가 전세계적으로 폭락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츠키시 수산 시장 (도쿄에 있는 세계 제 1의 어류 도매 시장)에서의 경매 장면입니다. 약 2년 전에 찍은 사진인데요. 매일 매일 이런 참치, 참다랑어들이 장작 처럼 쌓여 있습니다. 창고 마다 가득하죠. 그리고 주위를 돌아다니며 이 사진들을 찍으면서 바다는 식료품잡화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취하기만 하다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또한 이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물고기들이 잡히는지, 어획에 사용되는 일부 방법들, 세계에서 가장 흔한 어획 방식 중의 하나인 저인망 어선과 같은 것을 말입니다. 이것은 멕시코에서 새우를 잡기위해서 사용되고 있었던 작은 그물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사용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세계 어디서나 동일합니다. 가운데 큰 그물이 있습니다. 한쪽 끝에 두개의 철문이 있는 그물이지요. 그리고 이 조립품은 물을 가르며 견인됩니다. 그 문들은 바다와 저항에 부딪히게 되고 그물의 입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수면 위에 부표를 두고, 바닥까지 측연선을 내린 후에 바닥을 끌고 다니죠. 이 경우에는 새우를 잡는 것이 목적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듯이, 그물이 이동하면서 다른 모든 것 또한 잡고 있습니다. 바다 밑바닥의 소중한 해저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죠. 다른 동물들에게는 중요한 서식지가 되는 해면동물과 산호 같은 것들을 파괴하죠. 제가 찍은 이 사진에서, 어부가 들고 있는 새우는 한 시간 동안 그물을 끌고 난 후에 잡은 것들입니다. 한 움큼 정도의 새우, 한 일곱, 여덟 마리의 새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갑판 위의 다른 동물들은 모두 의도하지 않은 부수적인 어획물들입니다. 이 동물들은 새우를 잡는 과정에서 죽었지만, 아무런 상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새우 저녁식사를 위한 진짜 비용인 것입니다. 아마도 7개 또는 8개의 새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죽어야만 했던 10파운드의 다른 동물들입니다. 그리고 이 논점을 훨씬 더 시각화 하기 위해서, 저는 새우잡이 배 밑을 수영하며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부들은 부수확물들을 쓰레기처럼 삽으로 퍼서 바다에 버렸고, 그 장면은 마치 죽음의 폭포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래상어, 박쥐가오리, 흘림도다리, 복어와 같은 동물들은 한시간 전만 해도 바다의 바닥에서 살아 있었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쓰레기처럼 다시 버려지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상어 어획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지구상에서 매년 억마리 이상의 상어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구성에 필요한 사진을 찍으러 나가기 전에 저는 어떻게 죽은 상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독자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사진이 필요했죠. 제가 보기에, 아직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착한 상어는 오직 죽은 상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저는 바다에 뛰어 들어서 이 환도 상어를 발견했습니다. 자망에 걸려서 막 죽은 상어였습니다. 그리고 그 것의 큰 가슴 지느러미들과 또렷한 눈을 보았을 때, 일종의 십자가 처형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결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세계 어업 이야기에 관한 머릿기사 사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라건데 이 이야기가 독자로 하여금 억 마리 상어들의 문제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상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 상어에 다소 집착하기도 해서-- 상어들에 대해서 또하나의, 좀 더 기념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상어 보존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바하마스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최근들어 세계에서 매우 드물게 상어들이 번성하는 장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하마스는 상어 보유량이 상당히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그 곳의 정부가 몇 년전부터 주낙에 의한 어획을 법으로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몇가지 종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잡지에서 많이 볼 수 없는 종들인데요. 우리는 여러 지역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 곳들 중 하나는 타이거 비치라고 불리는 이 지역입니다. 바하마스 북부 지역으로, 이곳은 뱀상어들이 얕은 물에 모이는 곳이지요. 이 저고도 사진은 우리의 다이빙 보트와 십 여 마리의 큰 어른 뱀상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뒤에서 주변을 헤엄치고 있지요. 그러나 한 가지 제가 이 보도에서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상어들을 괴물과 같은 것으로 계속 묘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지나치게 위협적이거나 무서운 존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아름다운 15, 아마도 14피트 정도 되는 암컷 뱀상어 사진입니다. 저는 이 암컷이 작은 붉전갱이들과 수영하는 사진을 찍었을 때, 어느 정도 원하던 바를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카메라 플래시가 암컷의 얼굴에 그림자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보다 온화하고, 약간 덜 위협적이고, 약간은 공손해 보이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이야기에서 제가 찾았던 것은 환상에 불과한 대단한 귀상어였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그렇게 많이 사진찍힌 적이 없는 동물입니다. 아마도 약 7년이나 10년년까지만 해도 그랬었죠. 이 상어는 혼자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과학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동물입니다. 플로리다와 바하마스 둘다에서 말이죠. 사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들이 어디로 이동하고, 어디에서 오는지도 모릅니다. 어디서 짝짓기를 하는지, 어디서 새끼들을 갖는지도 모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서양에서의 귀상어 개체수는 지난 20 ~ 30년동안 약 80%나 감소했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찾을 확률보다도 더 빠르게, 그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위험한 생물중에서 네 번째로 손꼽히는 장완흉상어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그런 순위에 관심을 가진다면 말이죠. 그러나 이 종 전체를 통털어서 개체수의 약 98%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상어는 먼 바다의 매우 깊은 바다에서 살고 있고, 우리는 바다 밑바닥에서는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상어우리를 가지고 갔습니다. 상어 생물학자이고 제 친구인 Wes Pratt이 그 우리에 들어가 있죠. 물론 이 사진을 보시면, 사진 작가는 우리 안에 있지 않았습니다. 틀림없이 생물학자가 사진작가보다 약간 더 똑똑한가 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저는 또한 새끼 상어의 보금자리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레몬 상어의 새끼들을 찍기 위해서 바하마스의 비미니 섬으로 갔습니다. 이것은 레몬 상어의 새끼를 찍은 것입니다. 이 사진은 이 동물들이 태어나서 첫 2년에서 3년까지 사는 보호용의 맹그로브(강가나 늪지에서 뿌리가 지면 밖으로 나오게 자라는 열대 나무)에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매우 상어 같지 않은 사진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상어 사진이 아니죠. 이 사진은 약 1피트 깊이의 바다속에서 헤엄치는 10 또는 11인치 길이 정도의 상어입니다. 이 곳은 매우 중요한 서식지이고, 그들이 첫 2~3년을 보내는 곳입니다. 주변 암초를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자랄 때까지 이곳에서 지내죠. 제가 비미니를 떠난 이후에 알게 된 사실은 이 서식지가 불도저로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골프 코스와 리조트를 짓기 위해서 였지요. 그리고 최근에 다뤄 온 다른 이야기들은 바다에서 위험에 처해 있는 단일 대표 생물 종들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위험을 전하기 위해서 다룬 것이죠. 그 일례가, 장수 거북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거북이 종 중에서도 가장 방대하고 넓게 분포하며 가장 깊게 잠수할 수 있고 가장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트리니다드 섬에서 암컷이 달빛 아래 바다 밖으로 기어나가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이 동물의 혈통은 약 일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거에는 그들이 사는 동안 둥지를 트려고 물밖으로 나오고 있을 때, 티라노사우르스가 주변을 뛰어가는 것을 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들은 기어나오면 아파트를 보게 되죠. 그러나 이 놀라운 수명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지금 엄청난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은 태평양에서 이들의 개체 수는 지난 15년간 약 90%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갓 부화한 새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길고 위험한 여행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짠물을 맛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화한 장수거북이의 1000분의 1만이 성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천적들 때문인데 독수리 같은 천적들이 해변에서 이들을 잡아채거나 연안에서는 포식 어류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이를 보상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암컷은 다수의 한 아름의 알을 낳습니다. 천적에 의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서죠. 그러나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은 인류가 가져오는 스트레스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인간들이 만든 것들, 이런 자망에 의해 장수 거북이가 잡혔죠. 저는 실제로 뛰어들어서 이것을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부의 허락을 구해서 그물을 잘라주었고, 거북이는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년 수천 마리의 장수 거북이는 그렇게 운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생물 종의 미래는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제가 작업한 또 하나의 카리스마 있는 거대 동물 종은 참고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 이야기는 참고래들에 대한 것인데 약 백만년 전에는 단일 종의 참고래가 지구상에 있었지만, 광대한 지각변동으로 대양들이 분리되었을 때 그 참고래 종은 분리되다시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 기본적으로 두 개의 구별되는 혈통을 갖게 되죠.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은 남방긴수염고래가 있고 이런 북대서양참고래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플로리다 해안 연안의 엄마와 새끼입니다. 지금은 포경선들의 남획에 의해 두 종 모두 멸종 위기를 맞았지만, 남방긴수염고래는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서식 지역이 인간 활동으로부터 훨씬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대서양참고래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 고래들은 도시 가까이에 북미, 미국, 캐나다의 동부 연안을 따라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도시의 해악을 상대해야 합니다. 이 사진은 플로리다 연안에서 일몰 시에 머리를 물 밖으로 쏙 내밀고 있는 동물을 보여줍니다. 이 뒷 배경에서 석탄을 연료로 쓰는 공장이 보이시죠. 고래들은 바다속으로 쏟아져 나오는 독소와 화학약품 같은 것들을 견뎌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런 유해물질은 번식에 영향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또한 어구에 걸려듭니다. 이것은 참고래 꼬리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하얀색 무늬는 자연적인 무늬가 아닙니다. 이것들은 (어구에) 걸려서 생긴 흉터 입니다. 72%의 개체수가 이러한 흉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닷가재 덫과 게 잡이 통발과 같은 대다수의 장치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 장치들은 그들을 계속 잡고 있다가 결국은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그들이 배에 치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배에 치인 동물이었습니다.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에서 견인중인 배였는데, 그들이 그 동물을 부검해서 죽은 이유를 확인해 보았더니 정말로 배와의 충돌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모든 해악들이 이 동물들에게 계속 더해지면서 이들 개체 수를 매우 낮게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이 북대서양 동물들과 대조해 보기 위해 저는 자연 그대로의 남방긴수염고래들에게로 갔습니다. 약 10년전에 처음 발견된 종으로 뉴질랜드 아남극 지역의 오클랜드 제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겨울에 그곳에 내려갔습니다. 이것들은 인간들이 전에는 본 적이 없는 동물들입니다. 제가 아마도 이것들을 처음 본 사람 중의 하나였을 겁니다. 물 속에서 이 동물들과 어울리면서 이들이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지에 놀랐습니다. 이 사진은 제 조수가 수심 약 20미터 지점에 서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약 14미터 길이 70톤짜리 고래와 함께하고 있죠. 마치 헤엄쳐 올라오는 도시 버스와 같습니다. 그들은 완벽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매우 살찌고 건강하고, 원기 왕성하고, 그물에 걸린 상처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의 본연의 모습이었죠. 1620년, 순례자들이 메사추세트의 플리머스의 바위에 도착했을 때 참고래들 등을 타고 케이프 코드 만을 가로질러 걸을 수 있었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는데요. 오늘날에는 과거의 그런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 남아 있는 것을 보존할 수는 있을지 모릅니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려 드리며 오늘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해양 보호구역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일종의 해결책이죠. 세계 어류 위기와 남획 문제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일하면서,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뉴질랜드가 꽤 진보적이었기 때문인데 특히 바다를 보호하는 것에 관해서 상당히 진보적입니다. 저는 정말로 이 이야기가 세 가지에 대한 것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풍요로운 번성에 대한 것이 되길 원했고 다양성과 회복력에 대한 것이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일했던 장소들 중 하나는 뉴질랜드의 레이(Leigh)에 있는 고트섬이라는 보호구역이었는데요. 그 곳에 있는 과학자들이 말하길, 1975년에 이 곳이 첫번째 해양 보호구역에서 지정되었을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희망하고 기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 도미와 같은 특정 어종들이 돌아오기를 기대했죠. 이런 어종들은 상업적 이유로 멸종위기에 이르도록 남획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로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일들도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이 어류들은 성게를 먹습니다. 그래서 이 어류들이 모두 사라졌을 때, 물 속에서 보았던 것이라고는 성게들로만 꽉 차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류들이 다시 돌아와서 성게를 포식하고 그 개체수를 조절하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얕은 수심에 켈프(해초의 일종) 숲이 생겨났습니다. 그 이유는, 성게는 켈프를 먹이로 하는데요 어류들이 성게의 개체수를 통제하면서 바다는 자연적인 균형상태로 회복된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100년 또는 200년 전의 바다는 이런 모습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아무도 우리에게 이것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에서도 일했습니다. 이 바다조름(Sea Pen)이 발견되었던 피요르드 국립공원같이 아름답고 연약한 보호구역에서 일했죠. 작은 대구가 헤엄쳐 들어오고 있네요. 뉴질랜드 북부에 있을 때는 약간은 따뜻한 그 푸른 물에 잠수를 해서 이 거대한 가오리와 같은 동물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가오리는 해저 협곡을 헤엄쳐가고 있었습니다. 이 곳의 생태계의 모든 구성 부분은 매우 건강해 보입니다. 해면동물 위를 기어가는 민달팽이나 쥐치 같이 매우 작은 동물들에서부터 모든 부분이 건강합니다. 쥐치는 이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동물입니다. 그것이 바닥의 풀을 먹어치우면, 그곳에 새로운 생명체가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어느 폭풍이 몰아치던 날에 찍은 사진인데요 저는 바닥에 누워있었고, 물고기 떼가 제 주변을 빙빙돌고 있었죠. 그 곳은 약 20년 전부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잠수했던 잠수부들과 대화하던 중에 그들은 이제 이곳 해양 생물이 1960년대의 상황보다 나아졌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지역을 보호해왔기 때문에 해양생물이 돌아온 것이었죠. 이제 명확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바다는 참으로 회복능력이 있고, 어느 정도는 관대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제가 해저 사진 작가가 된 이유는, 바다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바다를 보호하고 싶어서 오늘도 바다 사진들을 찍습니다. 그리고 아직 그리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Tom Green : 그게 포찬(4chan) 사이트에요. 인터넷에서 애들끼리 모여 그룹을 만들고 '굴러! (Barrel Roll!)' 같은 괴상한 말이나 하는 걸 즐기거든요. "스타폭스"라는 비디오 게임에서 나온 말인데요. "스타폭스20였나? "(진행보조: "스타폭스64요") T G: 네. 아무튼 걔들이 절 1년이나 괴롭혔는데요. 내말은, 진짜 미칠 지경이라는 거에요. 가끔씩 한 밤중에 일어나서 소리지를 정도로요. "포찬!" C P: 제가 15살 때, 후타바채널(2chan.net)이라는 웹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일본의 공개토론장 및 이미지 게시판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런 포럼 형식은 일본 밖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요. 저는 이것을 가져와, 영어로 번역을 해서 제 친구들이 사용할 수 있게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년 반이 지난 지금, 매달 7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접속하고 하루에 70만개 이상의 글이 올라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게시판에서 출발해서 48개까지 게시판 수가 늘어났죠. 포찬은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이트의 유일한 특징은 익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존하지도 않습니다. 보관함도 없고, 글의 제한도 없고, 회원가입도 없습니다. 다른 포럼 사이트에서 익숙한 이런 것들이 포찬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특징들 덕분에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찬 사이트는 이런 이용환경을 바탕으로 전염병처럼 퍼지는 동영상 등등의 '밈(meme)'으로 대표되는 많은 인터넷문화가 만들어진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중요한 밈문화들중에 두가지는 이 사이트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기 몇몇 분은 웃음을 주는 고양이(LOLcats) 사진을 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우스꽝스러운 고양이 사진에 제목을 붙인 것이죠. 분명한 것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사진이 수만개나 돌아다니고, 게다가 이런 사진들을 올리기 위한 거대 블로그 사이트까지 있을 정도로요. 릭 애슬리(Rick Astley)가 인기를 다시 얻게 된 일도 마찬가지죠. 2년전에.. 릭롤(Rickroll)은 단지 사람을 꼬드겨 놀래키는 장난이었습니다. 정말로 단순하고, 고전적인 장난이죠. 누군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뭔가 재밌는게 있다면서 글을 올렸고 막상 들어가보면 80년대 팝송 동영상이 나와서 놀래키는거죠. 그게 다였어요. 글의 조회수가 엄청나게 올라갔고, 결국, 작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행렬안에 있던 마차에서 릭 애슬리가 갑자기 등장해서, TV를 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진짜로 놀래키기기에 이르렀습니다. (웃음) 많은 밈문화가 이 사이트로부터 나왔지만, 그 중에서 사회주류문화에 포함된 것들은 많지 않습니다. 방금 소개해 드린 사례들 정도죠. 하지만 매일 혹은 매달, 사람들은 이런 문화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냅니다. 그럼 이 사이트에는 이용규칙이 있을까요? 제가 만든 규칙을 명문화해 둔것이 있긴한데요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무시되고 있죠. 그래서 이용자들은 자기들만의 이용규칙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인터넷 규칙(Rules of the Internet)"이란 건데요. 그중에서 특별히 세 가지는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규칙 1: /b/에 관해 말하지 말것. 규칙 2: /b/에 대해 절대로 말하지 말것. 그리고 이 부분이 재밌는데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그들만의 포르노가 있다. 예외는 없다." (웃음) 여기서 슬라이드로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제가 장담하죠. /b/는 우리가 시작했던 첫 번째 게시판입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은 여러면에서 웹사이트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의 1/3을 차지할 정도죠.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b/ 게시판은 그들이 창조한 인터넷문화 뿐만 아니라 장난끼로도 유명합니다. 크리스 씨가 방금 전에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올해의 인물 100인(Time 100)' 투표에서 있었던 일같은 거죠. 타임지에서 일하는 몇몇 분들은 작년에 사이트 이용자들이 했던 일들 때문에 저를 후보자로 지명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결국 저를 후보자 명단에 올려 놓았고 인터넷으로 이 소식이 알려졌죠. 제 사이트 이용자들은 저를 1위 자리에 앉히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게 아니에요. 단지, 그들이 원하는 결정을 했던 것이죠. 그래도, 390% 찬성율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웃음) 그들은 투표를 마비시켰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는 정상을 차지했고 멋드러진 타임 100인 파티에 참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재밌는 사실은 이게 아니구요. 그들이 저만 1위에 올려놓은 게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사실, 상위 21위까지의 자리를 두고 기교넘치는 게임을 벌였던 것이었습니다. 각 순위명단의 머릿글자로 "mARBLECAKE. ALSO, THE GAME." 문장의 철자를 맞췄던거죠.. (웃음) 그들이 거기에 들인 시간과 노력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그리고 "marble cake"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들 '어나니머스(Anonymous,익명)'라는 그룹이 만든 대화채널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어나니머스 단체는 사이언톨로지 교파에 대해 저항운동을 펼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말이죠, 탐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 선교 동영상을 찍은게 있었는데요. 이게 인터넷으로 유출됐습니다. 사이언톨로지 교회는 이 동영상을 삭제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의 화를 돋구었죠. 그래서 채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대략 7,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세계 백여개의 도시에서 저항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사진은 LA인데요. 여기서도 사이언톨리지 교회에 대한 반대시위가 일어났고 아직도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사건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이요. [운전중인 분들은 경적을 울려주세요] [걱정마. 우리는 인터넷에서 온 사람들일 뿐이니까] 이렇게해서 가장 활동적인 풀뿌리 단체가 만들어진거죠. 그리고 그들은 바로 포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싶은데요. 더스티라는 고양이 이야기입니다. 더스티는 우리가 붙여준 이름이구요. 한 청년이 유튜브에 동영상을 하나 올렸는데요. 바로 자기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동영상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난리가 났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좀 해결해보려는 사람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터져나왔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결국 CSI수사대도 울고 갈만한 인터넷 수사대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단서들을 맞추었고, 그의 마이스페이스 사이트를 찾아냈죠.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분석했습니다. 결국 24시간 만에, 그의 이름을 알아냈고, 48시간만에, 그는 체포되었습니다. (박수) 저는 포찬과 같은 커뮤니티가 흥미를 돋구는 이유는 열린 공간이라는 특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까 말했듯이, 노골적이고 여과되지 않았죠. 포찬과 같은 종류의 사이트는 이제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들이 사회네트워크화 되면서 사람들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는 사람들을 동일화시키려 하고 있구요. 알다시피 실제로 사생활을 앗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가 이런 것들을 지향할수록 우리는 사생활을 버려야 하고, 여러 가치있는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Chris Anderson : 감사합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만약 제가 말만 하면, TED 사이트를 마비시킬 수도 있겠죠? CP: 지금 이 강연이 실시간으로 중계되지는 않는게 다행이네요. CA: 글쌔요, 혹시 모르죠. 그들 중 몇몇은 볼 수도 있겠죠-- 75개국의 사람들이 지금 보고 있으니까요. 얘기하지 마세요. 하지만 심각하게, 익명성에 대한 문제는 -- 제 말은, 당신이 그런 상황을 만들었는데요. 익명성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아무 말이나 할 수있게 만들잖아요. 아무 규칙도 없으니, 아동 포르노그라피 같은 문제들과 싸워야 할텐데요. 저는 당신이 한밤 중에 깨어서 판도라 상자를 연 것에 대해 걱정하는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CP: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제 말은, 이런 익명의 환경은 좋은 점이 있는 만큼 나쁜 점도 많습니다. 불리한 면도 많죠. 하지만 제 생각에 가장 좋은 점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어디 가서,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완벽히 익명의 상태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잖아요. 제 생각에는 원하는 대로 말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것 같습니다. 지금 여기서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건 도를 넘는거겠죠. 하지만 이런 커뮤니티 웹이 있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서 진정한 나자신을 찾을 수 있는 이런 장소, 이런 탈출구를 제공해주셔 고맙습니다" 이런 메일을 보내기도 하거든요. CA; 하지만 거기서 언급하는 말들은, 알다시피, 생산적일 수도 있지만, 상처를 줄 수도 있잖아요. 만약 말로 내뱉은 것과 그에 따른 책임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린다면 분명히, 대단한 위험성을 가질텐데요. CP: 분명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 CA: 그럼 이 얘기를 해보죠. 테드에서 무슨 얘기를 할지 게시판에 물어 봤을 거 같은데요. CP: 네, 일요일에 그런 글을 올렸죠. CP: 네, 일요일에 그런 글을 올렸죠. 그리고 24시간 동안, 1만2천개가 넘는 답글을 받긴 했는데요. 그 의견들은, 이 강연 발표에 포함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그 어떤 제안도 여러분한테 읽어 드릴 수 없는데요. (웃음) 제안의 99%는, 알다시피 입에 담지도 못할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좋은 의견들이 있기도 했어요. (웃음) 사랑이나 평화 얘기도 있기는 했어요. CA: 사랑이나 평화같은 단어에는 인용부호가 붙었겠죠. 맞나요? CP: 고양이나 강아지 얘기도 있었습니다. CA: 지금 그 글들은 게시판에서 없어졌겠네요. 없어진거 맞나요? 아니면 아직도 남아있나요? CP: 저는 그 글타래를 몇일 동안 남겨두었구요. 답글이 약 16,000개까지 붙었지만, 지금은 모두 없어졌습니다. CA: 좋아요, 음. 테드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보라고 할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크리스, 당신말이죠. 그러니까.. 당신은 매우 흥미로운 사람입니다. 이 놀라운 것을 가지고 있잖아요 어느 정도의 영향력도 있구요. 하지만 아직까지 이 사이트덕에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잖아요. 상업적인 계획은 있나요? CP: 사실 상업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사이트에는 성인대상의 게시물도 있는데요. 분명히 얘기하면, 몇몇 굉장히 음란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단지 언어적인 면에서만 보더라도요. 그런 글들을 딱 봤을 때, 많은 돈을 벌거라는 희망 같은건 완전히 사라져버리죠. CA: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죠, 그렇죠? CP: 사실 최근에 독립했습니다. CA: 잘됐네요. (박수) CP: 어머니로부터 독립했고, 지금은 대학에 복학한 상태입니다. CA: 포찬에 관해서는 어머님과 무슨 대화를 나누나요? CP: 우선은, 짜증날 정도로 어색한 대화들인데요.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은 적어도 저녁 식사하면서 얘기할만한 내용은 아니죠. 다만, 부모님은 아직 포찬 사이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냥 감탄하는 정도인 거 같아요. (웃음) CA: 사람들은 아마 올해도 당신을 타임지 투표에서 1위에 올리고 싶어할 지 모르겠네요. CP: 네. 여전히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모르지만요. (웃음) CA: 향후 10년, 미래에 무엇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CP: 좋은 질문이네요. 말씀드렸듯이, 얼마전 학교에 복학했구요. 사회학을 전공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사회학을 전공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나서 도시계획을 공부할 생각이구요.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실제 사회공동체에 적용하는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CA: 크리스, 고마워요. 흥미로운 강연이였습니다.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기에 첫번째 희생양이 된 것은, 공공 투자부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여파를 가장 먼저 받고 있는것은 과학에 투자되는 돈, 그 중에서도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과 탐사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부터 약 15분 가량동안 왜 그 분야의 비용 삭감이 터무니없고, 바보같은 일인지에 대해서 말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보여드리려는 장면은, 의도적인것은 아니었지만, TED 역사상 최악의 슬라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약간 정신없기도 합니다. (웃음) 사실 제 잘못은 아닙니다. 이건 가디언지에서 가져온 것이고요, 실제적으로 과학에 얼마나 돈이 드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과 탐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과학 예산은 얼마나 드는 것일까요. 이것은 영국정부의 지출내역입니다. 보시다시피, 매년 6200억 파운드를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과학에 사용된 예산은, 왼쪽의 보라색 부분과 노란색 부분 중에서 큰 노란색 중에서 일부분에 해당합니다. 6200억 파운드 중 매년 33억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그 액수가 영국 과학의 전부입니다. 의료 연구, 우주 탐사, 제가 일하고 있는 제네바 CERN의 분자 물리학, 공학, 심지어는 예술과 인문학까지 33억의 예산으로 꾸려나갑니다. 스크린 왼쪽 윗부분에 있는 주황색 부분 옆의 작은 노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액수이지요. 이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영국의 예산 사용 비율이나, 미국이나 독일이나 프랑스나 거의 비슷합니다. 국민 경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율은 GDP의 0.6% 정도입니다. 이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거죠. '태양계의 신비'(BBC) 에서도 이야기 했습니다만 제가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태양계와 우주탐사를 통해 그것들이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태양계의 신비" 촬영이 끝난 뒤에 토성 근처에 있던 카시니 탐사선이 보내 온 사진입니다. 그래서 그 다큐멘터리에는 실려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엔셀라두스라는 위성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크고 하얀 구체는 토성입니다. 실은 토성이 사진의 배경이며 초승달처럼 보이는것이 영국 크기 정도 되는 위성 엔셀라두스이고 지름이 500km 정도 됩니다. 작은 위성이지요. 정말 놀랍고 아름다운 것은... 아, 먼저 어떤 조작을 한 사진이 아니라는 것부터 말씀드려야겠군요. 이건 토성 궤도에서 직접 찍은 흑백사진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것은, 여러분들도 보고 계시겠지만, 저 갈라진 부분에서 뿜어져 나오는 흐릿한 연기같은 것입니다. 이걸 "태양계의 신비"에서 묘사하여 보았습니다. 멋진 영상이죠. 우리는 이 흐릿한 연기가 실제로는 얼음분수이며 이 작은 위성의 표면에서 뿜어져나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지만, 저것을 보면서 우리는 분수를 만들기 위한 동력원으로서 엔셀라두스의 표면 밑에 분명 액체로 된 물이 존재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게 정말 중요한 이유는 지구와 같이 액체상태의 물을 찾을 수있는 장소라면 생명체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구로부터 12억 킬로미터 떨어진 어느 위성의 표면 아래에 저수지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얻을수 있다는 것은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장소가 태양계 안에 있는, 또다른 생명의 거주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그래픽에 불과하지만, 진짜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진입니다. 이것도 엔셀라두스의 사진입니다. 이것은 카시니가 엔셀라두스 밑을 지날 때 찍은 것입니다. 이 사진은 위성 표면으로부터 불과 수백 km 상공에서 찍은 겁니다. 이것도 얼음분수가 우주로 솟아오르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정말로 아름다운 사진입니다만 이 곳이 태양계에서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아닙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마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위성들이 다른 위성들과 같은 단순한 돌덩어리가 아니란 증거를 찾기 위해서 목성계로 날아갔습니다. 유로파는 얼음위성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는 것은 수백 km의 얼음층이 있는 유로파의 표면입니다. 하지만 유로파가 목성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한다는 사실과,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갈라진 표면의 얼음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 유로파의 표면 전체는 액체 바다로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즉 얼음 밑에 있는 액체가 위성 전체를 감싸고 있고, 대략 깊이가 수백 km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목성의 위성에는 전 지구의 바닷물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소금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목성의 작은 위성이 지구 이외의 행성이나 다른 위성들 중에서 생명체를 발견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멋진 발견 아닌가요. 우리의 태양계 탐사는 태양계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주에서 혼자인가"라는 심도 깊은 질문에 대한 대답의 방향을 잡아주었습니다. 탐사와 과학에는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선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이것은 1968년 12월 24일, 제 생애 첫 크리스마스 이브에 찍힌 아주 유명한 사진입니다. 제가 한 8개월쯤 되었을 때 입니다. 이 사진은 아폴로 8호가 달의 뒤쪽에서 찍은 지구가 떠오르는 사진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 사진이 1968년을 살렸다고 말합니다. 1968년은 난기류에 휘말렸던 시대로 파리에서 5월 혁명이 있었고, 베트남 전쟁의 정점을 찍었던 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알 고어가 TED에서 자주 이야기 했듯이 이 사진이 환경 운동을 촉발시켰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때서야 우리는 처음으로 세상을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으며 부서지지 않는 장소가 아니라, 우주의 어둠 속에 떠 있는 굉장히 작고 깨지기 쉬운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별로 자주 언급되는 편은 아니지만, 우주탐사계획, 아폴로 계획은 경제적인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제 말은 이런 사진까지 전송해 줄 정도로 멋지고 대단한 성과를 낸거 아니냐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만큼 들어간 돈도 꽤 많을것입니다. 사실 아폴로 계획의 경제적인 효과와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연구가 1975년 Chase Econometrics 에서 있었는데 그 연구에 의하면 아폴로 계획에 사용된 돈은 미국경제에 1달러당 14달러의 효과를 가져왔다 합니다. 그러므로 아폴로 계획은 창조적 자극이나, 공학적인 성과 면에서도 젊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에게 14배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왔다고 봅니다. 즉, 아폴로 계획은 남는 장사였던 셈이지요. 과학적 발견에 있어서는 어떨까요? 창조적 자극에서는요? 어쩌면 이 사진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겁니다, 이 사진은 수소의 스펙트럼 사진입니다. 1880년대와 1890년대에 많은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원자들로부터 나오는 빛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상한 사진을 본 것이지요. 수소에 열을 가한 뒤 프리즘을 통해서 보면 여러분은 백색광이 아니라, 빨간색, 연한 파란색, 진한 파란색 등의 특정한 색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원자의 구조가 하나의 핵 주변에 전자들이 돌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전자들은 정해진 장소에만 있을 수 있고, 들뜬 상태로 올라갔다가 바닥상태로 내려오면서 정해진 빛들을 만들어낸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따라서 원자를 가열하였을 때 정해진 빛만 내보내는 성질은 원자의 구조를 다루는 양자론의 발달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정말 놀랍기 때문에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이 사진은 태양의 스펙트럼 사진입니다. 지금 이 사진은 태양 주변 대기의 원자들이 빛을 흡수하는 사진입니다. 또한 이들은 바닥상태에서 들뜬 상태로 갈 때도, 들뜬 상태에서 바닥상태로 내려올 때도 정해진 빛들만을 흡수합니다. 스펙트럼 내의 검은색 선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 검은색 선들 덕분에 그 선들에 대응하는, 우리가 알지못했던 원자들을 발견하였고, 그것이 헬륨원자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헬륨이라고 이름짓게 된 이유입니다. 태양을 의미하는 "helios"에서 온 말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고 이상한 연구라고 보실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양자론은 실리콘과 같은 물질 속의 전자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실리콘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트랜지스터를 만들수 있었고 그것은 완전히 양자론의 원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의 구조를 이해하고 난해한 양자 역학을 이끌어 낸,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이런 연구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실리콘 칩이나 트랜지스터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현대적 경제의 바탕을 마련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또 굉장히 놀라운 사실을 하나더 말씀드리지요. "태양계의 신비"에서 우리는 물리 법칙이 모든 곳에 적용이 된다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그것은 물리학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사실중 하나이며, 지구상의 물질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면 다른 행성이나 가장 먼 별 혹은 은하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양자 역학에서 예측한 놀라운 것 중 하나는, 트랜지스터에 사용되는 이론과 같은건데요, 그저 원자의 구조를 파악하는것만으로도, 우주에서 태양보다 질량이 1.4배 이상 되는 별들 중에는 생명을 다한 별이 없다는 것을 꽤나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별의 질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태양의 질량보다 1.4배 이상이 되는 별들 중에 죽은 별이 없다는 사실은 실험실에서 망원경을 가지고 하늘을 관측해보면 알아낼 수 있습니다. 굉장히 놀라운 예측이지요. 딱 그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이 있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이것이 그 상황을 예상해 본 사진입니다. 이것은 우리은하와 닮은 은하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 안에는 태양과 같은 1000억개의 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에 있는 수십억개의 은하중 하나입니다. 은하의 중심에는 수십억개의 별들이 있고, 그 때문에 은하계가 밝게 빛나게 됩니다. 이것은 이웃 은하중 하나이고 5천만 광년 쯤 떨어져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은 실제로 그 은하에 속한 별이므로 저 별 또한 5천만 광년 멀리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죠. 이 별은 그 은하의 일부이지만 마치 수십억개의 태양을 포함한 은하의 중심인것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1a 타입의 초신성 폭발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현상입니다. 폭발의 중심에 별이 하나 있는데 이것을 탄소-산소 백색 왜성이라 부르며 태양 질량의 1.3배에 해당됩니다. 이 별은 연성(쌍성)을 가지고 있는데, 커다란 가스덩어리 별 입니다. 그리고 이 백색 왜성은 연성으로부터 가스를 빨아들이는데 찬드라세카 한계(Chandrasekhar limit)라고 하는 한계치에 다다르면 폭발하게 됩니다. 폭발할 때 별은 2주간 태양의 수십억배의 밝기를 가지고 에너지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화학 원소들까지 우주에 방출합니다. 그것을 탄소-산소 백색왜성이라고 합니다. 사실 빅뱅 직후 우주에는 탄소와 산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생겨난 별이 있던 세대에는 탄소와 산소는 우주에 존재하지 않았죠. 어쨌든 그렇게 별에서 탄소와 산소가 생겨나 갇혀 있다가 이러한 폭발로 인해 우주로 돌아가고 행성과 항성과 새로운 태양계를 형성하고 인간을 태어나게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물리법칙의 보편성과 힘과 아름다움을 아주 잘 설명하는것이라고 보는데 왜냐하면 지구 위에서 원자의 구조에서부터 초신성 폭발의 과정까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지 못했던 우연에 대한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1928년 9월 28일 새벽 눈을 떴을때 나는 세계최초로 항생물질을 발견해서 모든 약품의 대혁명을 일으키려는 의도 같은건 없었다." 원자의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트랜지스터를 발명할 생각 따윈 없었습니다. 또한 초신성 폭발의 메카니즘을 설명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결국 그 메카니즘 덕분에 우주의 어디에서 생명의 요소들이 형성되었는지 설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학에서 우연에 의한 발견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름답고, 또 놀라운것을 밝혀낼 수 있죠. 또한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가장 심오한 생각과 함께 우리의 행성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밝혀낼 수 있다고 봅니다. 멋진 지구의 사진입니다. 사실 지구가 아니라 토성같아 보이는데, 물론 그게 맞습니다. 이건 카시니 탐사선이 찍었고 제법 유명한 사진입니다. 토성의 고리가 멋진 장관을 이뤄서가 아니라 고리들 바로 아래 아주 작고 희미한 점이 떠 있는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확대해보면 잘 보이죠. 이건 위성같아 보입니만 사실은 지구의 사진이죠. 토성의 프레임에서 본 지구입니다. 이곳은 지구에서 12억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지구는 참 기묘해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아름답게 비취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찍은, 가장 유명한 사진은 보이저 우주선에서 찍은 사진이죠. 크기를 알 수 있도록 제가 앞에 서 있습니다. 보이저호는 작은 우주선입니다. 현재 지구에서 160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접시안테나로 20와트의 신호를 전송하고 있으며 아직도 서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보이저호는 목성과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을 방문했습니다. 네개의 행성을 방문한 후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칼 세이건씨는 보이저호를 돌려서 지나왔던 모든 행성의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멋진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창백한 푸른 점' 이라 불리는 사진으로, 지구의 모습은 잘 안보이는데, 한 줄기 빛 위에 지구의 모습이 겹쳐 있습니다. 64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찍은 지구입니다. 저는 칼 세이건이 그의 저서에서 이 사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진에 대하여 이보다 더 아름답게 묘사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이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그 모든 사람은 그 위에 있거나 또는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 숭상되는 수천의 종교 이데올로기, 경제 이론 사냥꾼과 약탈자, 영웅과 겁쟁이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민, 서로 사랑하는 남녀, 어머니와 아버지,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개척자 윤리 도덕의 교사들, 부패한 정치가들 수퍼스타, 초인적 지도자, 성자와 죄인 등 인류 역사에서 그 모든 총합이 여기에, 이 햇빛 속에 떠도는 먼지와 같이 작은 천체에 살았던 것이다. 천문학은 겸손함과 인격수양의 학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우리의 작은 천체를 찍은 이 사진보다 인간이 가진 자부심의 어리석음을 알려주는 사진이 있을까. 이 창백한 푸른 점 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히 다루고 서로를 따뜻이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과학과 탐험의 힘에 대한 멋진 말입니다. 우리가 우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항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1920년대가 없었다면 페니실린은 없었을 것입니다. 1890년대가 없었다면 트랜지스터도 없었겠죠. 오늘날처럼 복잡한 경제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미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우주를 더 탐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존경하는 인물인 19세기 전환기의 과학자 험프리 데이비씨의 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는 언제나 비난 받았었습니다. 19세기 전환기의 주요 사회적 경향은 자원을 착취하고 건설하는것 뿐이었으니까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학은 궁극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우리는 완벽하게 승리했고 자연의 신비 같은건 존재하지 않으며 더이상 정복할 신세계는 없다고 자만하는것보다 인간의 정신적 진보에 치명적인 것은 없다" 감사합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 기계 그리고 삶에 대해 조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뮤직비디오를 위해 만든 매우 크고 복잡한 머신을 통해 배우게 된 교훈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몇몇 분들은 여기 이 사진을 아실 겁니다. 이건 저희가 만든 비디오의 첫 장면이지요. 이 강연의 마지막에 전체 비디오를 보여드리겠지만, 그에 앞서, 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들이 원했던 것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처음에 OK Go 그룹과 이야기를 할 때, 노래의 제목은 "This too shall pass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였습니다. 이 친구들은 본인들이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머신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표현한 덕에, 저희는 매우 흥분한 상태였죠. 그리고 저희가 흥분한 이유는, 물론 이 그룹이 이미 기계와 춤을 추는 뮤직비디오를 찍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그 들이 찍은 비디오는 "Here It Goes Again" 이었습니다. 유투브에서 5천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죠. 러닝머신 위에서 춤을 추는 4 명의 남자를 화면을 자르지 않고, 단지 서 있는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전파된(viral) 멋진 영상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그 들과 일하게 된 사실에 흥분됐죠. 저희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봤고, OK Go는 자신들이 Rube Goldberg 머신 같은 것을 원한다고 하더군요. 자, Rube Goldberg 머신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매우 복잡하고 지나치게 공학적인 기계들을 서로 잘 연결해놓아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작업을 해내는 기계장치를 Rube Goldberg 머신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그런 아이디어에 반했고, 이것을 만들면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 얘기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몇가지 파라미터(인수)들을 추려냈습니다. Rube Goldberg 머신을 만들려면, 제약사항을 몇 개 갖고 시작하죠. 그래도 여전히 변경 가능성이 넓게 열려 있는 제약들입니다. 우리는 뮤직비디오에 활용 될 수 있을 만한 것들을 확실히 해두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십계명"으로 칭하기로 한 요구사항 목록을 만들어봤고, 여기에 난이도가 증가하는 쪽으로 정렬해봤습니다. 첫번째는 "마술은 없다" 화면에 나오는 모든 것은, 일반적인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만한 것이어야 합니다. 경험에 의한 법칙으로, 우리 엄마가 이해 못하면, 쓰면 안된다. 였습니다. 그들은 밴드와의 결합 또한 원했습니다. 말하자면, 머신에 밴드 멤버가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드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밴드는 머신이 노래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길 원했습니다. 만약에 감정이 고조되기 시작하면 머신 또한 그 동작과정이 더욱 커져야 하는 식이었죠. 우리는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2층으로 이루어진 1만 제곱피트(약 280평)의 창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부엔 수화물 선착장 또한 있었죠. 우리는 층간에 뚫려 있는 커다란 구멍또한 활용했습니다. 그 구멍을 통해서 카메라와 카메라맨이 실제로 내려갔지요. 그들은 뭔가 지저분해지길 원했고, 우리 또한 그러길 바랬습니다. 머신이 동작하면서 음악을 시작시켜야 했습니다. 머신이 동작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움직이고 나서, 길을 따라서 반응하다가, 아이팟이나 카세트 테이프의 플레이버튼을 누르거나 어떻게든 음악을 틀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머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과 동기화되어야만 했습니다. 동기화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Ok Go는 머신이 리듬에 동기를 맞추길 바랬어요. 중간중간 비트까지 넣어가면서. 뭐.... 네.... (웃음) 그들은 시간에 딱 맞추어 끝나길 바랬죠. 좋아요. 그러면 시작과 끝의 타이밍이 매우 완벽해야 했죠. 그들은 음악이 비디오의 어느 시점에 딱 멈추길 바랬습니다. 그리고는 머신이 실제 노래 소리의 일부를 맡는 겁니다. 그런데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듯이... 이 모든걸 합치면 매우 어려운 일인데 말이죠, 그래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샷으로 찍기를 원한 겁니다. (웃음) (박수) 오케이. 자, 우리가 이 작업 과정을 통해 얻게된 몇 개의 통계치 입니다. 머신 그 자체로 89개의 구별되는 인터랙션이 존재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필름에 담기 위하여 85번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85번 중에 겨우 3번만이 완벽하게 수행되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2개의 피아노와 10개의 텔레비젼을 부셨습니다. 홈디포(대형 마트)는 백번도 넘게 다녀왔구요. (웃음) 그 와중에 하이힐 구두도 한 쪽 잃었습니다. 우리의 엔지니어 중 헤더 나이트란 친구가 저녁을 잘 먹고 작업장으로 돌아와서는 하이힐 구두를 여러 물건 속에 놓고는 잃어버린 거죠. 그래서 다른 엔지니어가 "음, 왠지 사용하기에 딱 좋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는 아주 좋은 방아쇠 역할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하이힐을 실제로 머신에 썼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배웠냐고요? 음, 이걸 완성하고 나니 잠시 물러나서 몇 가지에 대해서 좀 반성해볼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작은 물건들은 구리다는 걸 배웠습니다. 나무 트랙에 있는 조그마한 구슬은 진짜로 습도, 온도 그리고 아주 약간의 먼지 등에도 영향을 받아서 트랙을 벗어나버리기 때문에, 정확한 각도로 만들기가 어렵죠. 한편, 볼링 공은 언제나 똑같은 경로로 움직이죠. 온도가 몇도라도 상관 없고, 그 경로에 뭐가 놓였어도 상관없죠. 결국은 도착해야 할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작은 물건들이 구리긴 하지만, 어디선가 시작해서, 어디론가 갔어야 했으니까요. 그 작은 물건들로 시작하고, 아주 집중해서 해야했어요. 작은 물건들 진짜 구리긴 하지만, 아주 필요하죠. 맞습니다. 그밖에? 계획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웃음) (슬라이드에 '여기선 온갖 것들(all sorts of shit)이 동시에 움직임') 저희는 아이디어를 내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쓰고 실제로 그런 것들을 만들어봤죠. 그런 격언이 있죠. "어떤 전투 계획도 눈앞의 적앞에서는 무력하다." 저희의 적은 "물리" 그 자체였습니다. (웃음) '물리법칙' 아주 무서운 분이죠. 가끔 우리는 타이밍의 문제, 미적인 문제 등으로 빼내버려야만 했죠. 게획도 중요하지만, 융통성도 중요했던 겁니다. 지금 보시는 이 것들은 결국 최종적으로 선택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항상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것들을 뒷 쪽에 배치하라." 입니다.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가는 게 매우 중요하죠. 비디오 시작의 작은 레고 자동차는 비디오의 끝무렵에 나오는 실제의 큰 차를 의미합니다. 크기가 큰, 실제 자동차는 언제나 동작합니다. 전혀 문제 없죠. 그러나 작은 차는 트랙을 벗어날 가능성이 크죠. 그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하지만 레고 자동차를 맨 마지막에 넣어서, 매번 전체 머신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그 것을 앞에다 놓으면, 실패해도 다른 것들까지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죠. 삶은 때때로 매우 엉망일 수 있습니다. 이걸 만드는 동안, 참 어려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수 개월 간 이 작고 차가운 창고에서 지냈죠. 그래도 마침내 마무리가 되었을 때는 정말로 기뻤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되었던 간에, 이 순간을 간직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This Too Shall Pass(이 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제 그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Ok Go 입니다. OK Go: 소개부분... TEDxUSC 안녕하세요~ 저희는 Ok Go 입니다. 저희 지금 뭐하냐고요? 그냥 "그래미"랑 놀고 있어요~ '안뇽' 우리 이것보다 잘할 수 있잖아... 안녕하세요 TEDxUSC 저희는 Ok Go입니다. 혹시 "자연스러운 호기심 캐비넷" 읽어 보셨나요? 아니... "호기심..." --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해보죠. 이거 뭔가 "자연스러운 호기심의 캐비넷"보다 쩌는 게 필요해.... 팀의 해시계 모자입니다~ 왈츠 타워 (Waltz Towers)에 누가 뭔 짓 해놓은 거 보셨어요? 죄송해요, 다시 한번... (개 짓는 소리) 얘들아~ (강아지에게) 안녕하세요 TEDxUSC, 저희는 OK Go 입니다 저희의 새 뮤직비디오를 소개하죠 "This Too Shall Pass" [떠드는 소리] 오케이, 다시 찍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건 괜찮았어요. 점점 나아지네 (음악) (음악은 영문가사를 그냥 두었습니다.) ♫ You know you can't keep letting it get you down ♫ ♫ And you can't keep dragging that dead weight around ♫ ♫ If there ain't all that much to lug around ♫ ♫ Better run like hell when you hit the ground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You can't stop these kids from dancing ♫ ♫ Why would you want to? ♫ ♫ Especially when you're already getting yours ♫ ♫ Cuz if your mind don't move and your knees don't bend ♫ ♫ Well don't go blaming the kids again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Let it go ♫ ♫ This too shall pass ♫ ♫ Let it go ♫ ♫ This too shall pass ♫ ♫ You know you can't keep letting it get you down ♫ ♫ No, you can't keep letting it get you down ♫ ♫ Let it go ♫ ♫ This too shall pas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 When the morning comes ♫ (환호) 이 세상에 필요하고 미국에 진정 필요한 것은 정치적 토론을 하는 더 나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민주적인 논쟁이라는 잃어버린 기술을 되찾아야 합니다. (박수) 현재 벌어지는 논쟁들을 생각해 보면 대부분이 유선방송의 성난 말싸움이나 의사당에서의 이념 다툼입니다. 제안 하나 하지요. 작금의 모든 논쟁들을 보세요 건강보험에 대한 논쟁 월가의 보너스와 구제금융에 대한 논쟁 빈부격차에 대한 논쟁 소수집단우대정책과 동성결혼에 대한 논쟁 위 논쟁들의 이면에는 모든 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도덕 철학에 대한 중요한 질문과 정의(justice)에 대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의 그 문제에 대해 거론하고 지지하거나 논쟁하지 않습니다. 우리 정치에서 중요한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서요. 그래서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토론을 한번 가져보는 것입니다. 우선, 그 정의와 도덕 문제에 관해서 글을 썼던 유명 철학자에 대한 매우 짧은 강연을 할 것입니다. 고대 아테네의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정의론에 대한 강연이에요. 그리고 토론을 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정말로 오늘 날의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법을 알려주는지 보는 겁니다. 자, 준비 되셨습니까?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정의란 사람들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는 것입니다. 그게 답니다. 그게 강연의 전부에요. (웃음) 자, 이게 당연하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문제는 누가 무엇을 받을 자격이 있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논할 때 시작됩니다. 플룻의 예를 들어보죠. 플룻을 나눠주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누가 가장 좋은 플룻을 가져야 할까요? 어떤 사람들이어야 하는지 봅시다.--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누가 가장 좋은 플룻을 가져야 하죠? 그냥 말씀하시면 됩니다. (청중 : 무작위로 나눕시다.) 마이클 샌델 : 무작위라! 복권 추첨으로 하시겠다는 거군요. 아니면 플룻을 가지러 제일 먼저 뛰어온 사람에게 주거나요. 또 다른 분? (청중 : 제일 잘하는 연주자에게 줍니다.) 최고의 플룻 연주자! (청중 : 제일 못하는 연주자에게 주죠.) 가장 못하는 플룻 연주자! 최고의 플룻 연주가에게 주라고 답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죠? 어째서입니까? 실제로도, 그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이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더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습니까? 가장 좋은 플룻은 제일 잘하는 연주가에게 주어야 한다고 손 드신 분들 말입니다. 피터 : 모두에게 가장 큰 이익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샌델: 모두에게 최대의 이익이 된다는 말이군요. 가장 좋은 플룻을 최고의 연주자에게 주었을 때 우린 더 나은 음악을 듣게 될 겁니다. 피터인가요? (청중 :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좋아요, 훌륭한 이유에요 우리 모두는 훌륭한 음악을 들을 때 엉터리 음악을 들을 때 보다 더 많은 효용을 누릴 거에요 하지만 피터,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신의 그 이유에 동의하지 않아요. 괜찮아요 아리스토텔레스가 최고의 플룻이 최고의 연주자에게 전해져야 한다고 말한 것은 다른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그것이 플룻의 존재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잘 연주되는 것 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것의 분배를 생각할 때는 우리는 반드시 그것의 목적 또는 사회적 역할을 판단하고 따져 보기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음악 연주가 되겠네요. 따라서 연주 행위의 핵심과 본질은 탁월한 음악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좋은 음악은 우리 모두가 혜택을 받는 행복한 결과를 낳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의에 대해 생각할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 고려해야 할 것은 해당 활동의 본질 그리고, 경의와 찬사를 보내고, 인정할 만한 자질들입니다. 최고의 연주자가 가장 좋은 플룻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음악 연주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도 하지만 이에 더하여 훌륭한 연주가의 탁월한 기량에 우리가 존경을 표하고 인정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자, 플룻을 나누는 일은 아마 하찮은 사례같이 보일겁니다. 이 시대에 정의에 관한 논쟁 사례를 들어보기로 하죠 골프와 관련이 있습니다. 케이시 마틴은 몇 년 전에 케이시 마틴이라 -- 들어 보셨습니까? 그는 매우 실력있는 골프선수였지만 장애가 있었습니다. 순환계통의 문제로 한쪽 다리가 불편했어요 그래서 골프 코스를 걷는 것은 그에게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사실, 다칠 위험이 있었지요. 그는 PGA에 --프로 골프선수 협의회를 말하는 겁니다-- 경기에서 골프 카트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PGA측은 그 요청을 거부했어요. 케이시 마틴에게 부당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소송을 걸었고 그리고 재판은 계속 진행되어서 놀랍게도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갔어요 골프 카트에 대한 재판이 말이죠. 관련 법은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편의가 해당 활동의 본질을 바꾸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그래서 그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저는 훌륭한 골프선수입니다. 경기에 참가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홀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골프 카트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연방대법원 판사라고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이 이 사건의 정의를 판가름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기에 계신분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가 골프 카트를 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권리가 없다고 보는 분은 몇 분이나 되죠? 좋아요, 투표를 하지요, 손을 들어보세요. 케이시 마틴이 옳다고 판결하실 분은 몇 명이나 되나요? 그 반대는 몇 명이죠? 몇 분이 그럴 권리가 없다고 하려나요? 좋습니다. 의견이 양분되네요. 케이시 마틴에게 골프 카트를 쓸 권리를 허용해선 안된다는 분들은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손을 들어보세요, 마이크를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유가 뭐죠? (청중 : 그건 부당한 혜택이 될겁니다.) 샌델 : 공평치 못한 혜택이 될거란 말이군요. 만약 그가 골프카트를 타게된다면 말이죠. 좋습니다. 골프 카트를 주지 않겠다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부당한 혜택을 염려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골프 카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반대 의견에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청중 : 카트는 경기의 일부가 아닙니다. 샌델 :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청중 : 찰리입니다.) 샐델 : 찰리씨는 이렇게 말하시네요 -- 반론할 분이 있을지 모르니 찰리씨에게 마이크를 드리죠 말해주세요 찰리 왜 그가 골프 카트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거죠? 찰리 : 카트는 경기의 일부분이 아닙니다. 샌델 : 하지만 필드를 걷는 일은 뭐죠? 찰리 :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걷는 것은 골프의 일부가 아니에요 샌델 : 코스를 걷는 일이 골프 경기의 일부가 아니라구요? 찰리 :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샌델 : 좋습니다. 거기 있어봐요. 찰리. (웃음) 찰리씨에게 답할 분 있나요? 좋습니다. 찰리씨에게 반론하실 분? 뭐라고 하실건가요? 청중 : 지구력은 골프의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모든 홀들을 걸어서 도는 것 말이에요. 샌델 : 모든 홀을 걸어다니는 거요? 그게 골프의 일부인가요? (청중 : 그럼요.) 샌델 :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청중 : 워렌입니다.) 샌델 : 워렌씨 찰리씨, 워렌에게 뭐라고 하시겠어요? 찰리 :저는 원래의 논지를 고수하겠습니다. (웃음) 샌델 : 워렌씨, 골프를 치시나요? 워렌 : 치지 않습니다. 찰리 : 전 골프를 쳐요 (샌델 :좋아요) (웃음) (박수) 자 재미있군요. 이 재판에서 하급 법원은 유명 골프 선수를 데려와서 바로 이 문제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코스를 걷는 일이 골프에 필수적일까요? 법원은 잭 니클로스와 아놀드 파머를 불렀습니다. 그들이 한결같이 뭐라고 말했을 것 같나요? 네, 그들은 워렌의 주장에 동의했어요. 그들은 코스를 걷는 일은 힘이 드는 육체 운동이라고 했어요. 그 피로의 요소는 골프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마틴에게 골프 카트를 주는 것은 골프의 근본을 변화시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자, 주목해 보세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좋아요, 우선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연방 대법원은 판결했습니다. 뭐라고 결정했을 것 같나요? 대법원은 마틴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즉 케이시 마틴은 골프 카트를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판결한 겁니다. 7대 2로 대법원은 판결했는데요 대법원의 판결과 우리가 좀 전에 했던 토론에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사건의 정의와 권리에 대해 논의하는데 있어서 골프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일이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연방대법원의 판사들은 그 문제로 고심을 했습니다. 다수 의견을 낸 스티븐스 판사는 골프 역사를 다룬 모든 책을 읽었노라고 말한 뒤 골프의 핵심은 한 장소에 있는 아주 작은 공을 옮겨서 구멍에 넣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능 한 적은 횟수로 공을 쳐서요. 그래서 걷는 것은 골프의 본질이 아니라 부차적인 행위라고 했습니다. 이제, 반대를 한 두 명의 판사가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스캘리아 판사였습니다. 그라면 마틴에게 골프 카트를 허락하지 않았을 것인데요 그는 매우 흥미로운 반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스캘리아 판사가 다수 의견 속의 아리스토텔레스식 정의론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골프와 같은 경기의 본질을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어떤 것이 본질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것이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운동 경기의 본질은 오로지 오락을 목적으로 한다. (웃음) 이 점이 운동 경기와 생산적인 활동의 차이이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임의로 정한 규칙을 경기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스캘리아 판사가 다수 의견 속의 아리스토텔레스식 정의론에 대해 반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캘리아 판사의 의견은 두가지 이유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진정한 스포츠 팬은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아요. (웃음) 우리가 신경을 쓰는 스포츠 규칙들이 단지 임의로 정해진 것이고 경탄할 만하다고 보는 장점이나 탁월함을 내보이도록 고안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경기의 결과에 상관하지 않을 겁니다. 스캘리아 판사의 주장은 또 두번째 이유로 반대할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이 골프 카트를 둘러싼 논란은 공정함에 대한, 즉 부당한 혜택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논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정함이 유일하게 중요한 요소라면 쉽고도 분명한 해결책이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청중 : 모두가 카트를 이용하도록 하는거죠.) 사람들이 원할 경우 모든 이들이 카트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정성을 이유로 하는 반대는 없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카트를 타도록 허용하는 것은 제 생각엔 실력있는 골프 선수들과 PGA가 극력 반대했을 겁니다. 케이시 마틴을 위한 예외 규정을 만드는 것 보다 더 말입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골프 카트를 둘러싼 논쟁에서는 골프의 본질도 중요하지만 무엇이 운동 선수로서 존경과 인정을 받을 가치가 있는 능력인가라는 질문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핵심을 잘 짚어 보겠습니다. 골프선수들은 골프라는 게임의 지위에 약간 예민합니다. (웃음) 골프 경기에는 달리거나 뛰는 일은 결코 없으며 공은 그냥 바닥에 정지해 있죠. (웃음) 그래서 골프가 골프 카트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경기라면 사람들은 뛰어난 골프 선수들에게 진정 위대한 운동선수에게 돌아가는 지위, 명예와 인정을 부여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골프 경기에서도 플룻의 경우처럼 충분한 고민 없이는 정의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결정하기가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어떤 행위의 본질이란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또 그 행위에 관하여 어떤 자질과 장점들이 명예롭고 인정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마지막 예를 들어봅시다. 이 시대의 잘 알려진 논쟁이죠 동성 결혼 문제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결혼 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 결혼이 인정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중 첫번째 정책, 즉 전통적인 결혼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몇 명이나 되죠? 그러면 두번째,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분들은요? 자, 이렇게 말해봅시다 우리 각자가 갖고 있는 결혼관에는 정의와 도덕에 대한 어떤 사고 방식이 내재해 있을까요?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결혼의 목적은 근본적으로 생식이며 그것이 경의를 표할 가치가 있고 인정하고 장려할 만한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동성 결혼을 옹호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죠. 즉 생식이 결혼의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는 겁니다. 평생을 같이하는, 서로에 대한, 애정어린 헌신은 어떻습니까? 이것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플룻과 골프 카트의 경우에서와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동성 결혼과 같은 문제에서 조차 아리스토텔레스는 핵심을 짚고 있습니다. 정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 제도의 목적과 더불어서 어떤 자질이 영예롭고 인정받을 만 한 지에 대하여 먼저 토론해야 합니다. 그러면, 위 예들에서 한발짝 물러나서 어떻게 그 예들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논쟁의 틀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는지 봅시다. 보통 우리가 정치 도덕 문제에 너무 직접적으로 관여하면 틀림없이 다툼에 이르고 그 일로 불관용과 강압이 따르게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따라서 시민 사회에서의 도덕적, 종교적 신념들에 대한 논의는 피하고 무시하는 것이 낫다고들 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의 논의는 그 반대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네요. 즉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공공 생활에 반영하고 있는 도덕적 신념들을 직접 거론해 토론하는 것이 사람들더러 그들의 가장 내밀한 신념이 정치에 관여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겁니다. 저는 그것이 민주적인 토론이라는 기술을 되살리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크리스 크리스 고마워요 크리스 앤더슨, : 플룻에서 골프 코스로 그리고 동성 결혼까지 기막힌 연결이었습니다. 당신은 열린 교육의 개척자입니다. 강연 시리즈를 통해, 열린 교육을 최초로 대규모로 시도하셨었구요. 다음 단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요? 샌델 :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수업 시간에 우리는 학생들이 중요한 사회문제에 대해서 매우 강력히 고수하고 있는 도덕적 신념들을 가지고 토론합니다. 는 그러한 토론이 실생활 속에서 보편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의 꿈은 우리가 한 수업들로 텔레비전 시리즈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는 지금도 전세계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죠.-- 그리고 여러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타진해 보고 싶습니다. 중국, 인도나 아프리카 또는 전 세계의 대학들과 말입니다. 그 목적은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한편 그리고 더 깊이있는 민주적인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서 입니다. 앤더슨 : 언젠가 생방송으로 중국과 인도에서 참여한 사람들에게서 질문을 받으며 진행하는 이와 같은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 보시는거군요 샌델 : 맞습니다. 그 일부를 이곳 롱비치에 모인 천오백명의 청중과 한 거지요. 하버드의 강의실에서도 천명의 학생들과 이렇게 대화합니다. 흥미롭지 않겠어요?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논쟁하면서 중요한 도덕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며, 문화적 차이를 탐구하고 실시간 영상으로 베이징 및 뭄바이의 학생들과 메사추세츠 캠브리지의 학생들을 연결하여 범지구적인 강의실을 만드는 겁니다. 이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박수) 앤더슨 : 당신의 노력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마이클 샌델씨 감사합니다. (샌델 : 감사합니다.) 필리핀 : 지구에서 가장 맑은 물과 파란 하늘이 있는 목가적인 나라 또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HIV전염병의 진원지 중 한 곳입니다. 겉으로는. 우리가 마치 대기만성형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전염병의 이유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그리고 HIV의 세계적 부활의 조짐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체적인 HIV의 새로운 경우는 계속 감소하지만 이런 경향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더욱 공격적이고 저항력 있는 바이러스의 다음 단계가 도달할 때 HIV는 자신을 새롭고 다른 바이러스로 변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세포를 전염시키는 매번마다 전염병을 반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놀랄만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우리가 재난으로부터 몇 번의 바이러스 변이 만큼만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HIV가 번식할 때마다 자신을 변형하는 심오한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 유전적 비교를 해봅시다. 다른 대륙에서의 다른 종을 가진 사람들의 DNA 차이를 본다면 실제 DNA 차이는 0.1%밖에 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유전적 차이를 볼 때면 사람, 유인원, 히말라야 원숭이 간의 그 숫자는 7% 입니다. 반면에, 다른 환자의 HIV 하위 유형간의 유전적 차이는 35% 정도일 것입니다. HIV에 감염된 사람 내부의 모바이러스와 그 다음의 딸바이러스 간의 유전적 차이는 5% 정도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고릴라가 평생동안 침팬지를 태어나게 하고 다음에는 오랑우탄, 다음에는 개코원숭이 그 다음에는 유인원을 태어나게 하는 것과 동등합니다. HIV는 거의 100 가지의 하위 유형이 있고 규칙적으로 새로운 하위 유형이 발견됩니다. 선진국의 HIV는 대부분 하나의 하위유형입니다. 하위유형 B. 우리가 HIV를 다루기 위해 알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의 대부분은 하위유형 B에 관한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의 HIV의 모든 경우 중에서 12%의 설명밖에 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요. 하지만 심오한 유전적 차이 때문에 다른 하위 유형 중에서 어떤 하위유형은 약물 내성이 있거나 AIDS의 과정을 빠르게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우리는 필리핀에서의 HIV 경우의 폭발적 증가가 서양의 하위유형 B가 더 공격적인 동남아시아의 하위유형 AE로 바뀐 것 때문임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높은 비율의 약물내성을 가진 더욱 젊고 아픈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이 하위 유형의 초기 침입은 이미 선진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호주를 포함한, 캐나다와 미국에서 우리는 곧 이런 국가들에서 비슷한 폭발적 증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HIV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흐름이 돌아섰다고 생각하는 동안 진짜 파도처럼, 그것은 바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1960대 초반에, 말라리아는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사례가 줄어듦에 따라서 사람들와 정부는 관심갖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약물 내성이 있는 말라리아의 치명적 부활이었습니다. 우리는 HIV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하나의 바이러스가 아닌 빠르게 진화하고 매우 독특한 바이러스의 집단으로 각각의 바이러스가 다음 치명적 전염병을 야기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음의 치명적인 HIV 유형을 감지하는데 도움을 줄 더 강력하고 새로운 도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위 유형B가 아닌 것들의 행동과 적절한 치료에 대한 시급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부와 기금지원기관을 설득시켜야합니다 HIV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요. 3500만명 이상의 사람이 HIV로 인해 죽었습니다. 우리는 AIDS로부터 자유로운 세대의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 경계하고 완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백만이 더 죽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아프리카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신은 백인에게 시계를 주시고 흑인에겐 시간을 주셨다." (웃음) 생각해봤는데요. 한 사람이 많은 시간 해왔던 일들을 단 18분만에 발표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정말 저한테는 무한도전 아닐까 싶네요. 요새 아프리카에 대한 얘기 대부분이 기근과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가난과 전쟁에 대한 것이죠. 하지만,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눌 얘기는 성공에 대한 얘기입니다. 여기 아프리카 남서부에 한 나라가 있는 데요. 바로 나미비아죠. 나미비아 인구는 210만명이지만, (역자주: 캘리포니아 인구 1/6 수준) 면적은 캘리포니아 주의 두배에요. 저는 여기 북서지방 오지 출신입니다. 쿠네네란 지역이죠. 그리고, 쿠네네 지역 중심지엔 세스폰테인 마을이 있는 데요. 전, 여기서 태어났습니다. 여기가 바로 제 고향이지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 얘기를 들어보신 분들은 나미비아가 어딘지들 아실 거에요. (譯者註: 브란젤리나 부부는 이 곳에서 딸을 순산했음) 그 분들은 나미비아와 그 아름다운 모래언덕을 사랑합니다. 언덕 높이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도 훨씬 높죠. (譯者註: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높이 = 310 미터) 바람과 시간은 이 (모래언덕) 풍경들을 기기묘묘하게 바꾸어 놓아요. 황량하고 거친 땅에 적응해 살아온 야생 동물 무리들이 이 풍경 위로 마치 점 인양 흩뿌려지지요. 전 힘바족이에요. 다들 의아하시죠? 제가 입고 있는 이 양복은 뭐냐구 말이죠. 그래요. 전 힘바족이자 나미비아 사람이에요. 힘바족은 나미비아의 29개 전통부족 중 하나랍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지요. 전 유목을 하고, 가축을 돌보며 자랐습니다. 염소, 양, 소를요. 그런데 하루는, 아버지가 저를 들로 데려 나가셨어요. 그리곤, 이러시더군요. "존, 난 네가 좋은 목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얘야, 혹시 가축을 돌보다가 말이다 치타가 우리 염소를 막 잡아먹으려 하거들랑, 본래 치타는 겁이 많은 놈이거든. 곧장 그놈 한테 걸어가거라. 쭉 걸어 가서 말이다 엉덩이를 냅다 후려치는 거야." (웃음) "그럼, 그 놈 염소는 내팽개치고 줄행랑을 놓을게다." 그리고, 이런 말씀도 하셨죠. 얘야, 혹시 사자가 달려들거들랑 꼼짝도 말아라. 움직이지 말고, 딱 버티고 서는 거야. 어깨를 쭉 펴고 말이다. 그 놈 눈을 딱 쏘아 보는 거야. 그럼, 아마 그 놈, 너랑 싸우려 들 지 않을 게다. (웃음) 이런 말씀도 하시더군요. "혹시 표범을 보거들랑, 아들아, 죽자하고 달려라." (웃음) "키우던 염소들보다 더 빨리 달린다 하고 말이다." 이렇게, (웃음) 전 이렇게 자연을 배웠습니다. 아시다시피, 평범한 나미비아 사람이면서 힘바족인 동시에 환경보호자로서 자라왔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아프리카) 초원에 계신다면 맞닥뜨린 녀석이 누구인지 어떤 놈에게서 도망쳐야 하는지 아는 게 정말 중요해요. 전 1971년에 태어났습니다. 우린 인종차별정책에 신음해야 했죠. 백인들은 농장을 만들고, 가축을 키우고 원한다면 사냥도 할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우리 흑인들은요 야생동물에 대한 아무런 권리도 없었어요. 우리가 사냥이라도 할라치면, 밀렵꾼이라 손가락질했어요. 그러면서, 우릴 잡아 감옥에 가두었지요. 1996년에서 1990년까지 미국과 구 소련이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 싸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쟁동안, 군대며, 보병들이 여기저기 헤집고 다녔지요. 그리곤, 군인들이 코뿔소 뿔과 코끼리 상아에 혈안이 되어 사냥을 해댔어요. 그리곤, 그 상아와 뿔을 1킬로에 5천달러 받고 팔았죠. 같은 해 동안 거의 모든 힘바족에겐 소총이 있었어요. 전쟁중이었기 때문에 영국제 .303 소총은 (譯者註: 목제소총으로 카빈과 비슷함) 온 나라에 굴러다녔으니까요. 그리고, 그 해, 그러니까 1980년 무렵 엄청난 가뭄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죽어갔죠. 우리의 가축들은 거의 멸종 직전 이었기에, 보호해야만 했죠. 우린 먹을 것이 없었구요. 어느 밤, 굶주린 표범이 이웃집에 뛰어들어 잠자던 아이를 채어 갔던 그 밤을, 전 기억합니다. 너무나 슬픈 이야기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이 기억은 사람들 기억속에 남아있어요. 사람들은 그 일이 일어났던 정확한 장소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우린 거의 모든 걸 잃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러셨죠. "어서 학교에 가있거라." 절 학교로 떼밀어 보내셨죠. 어딘가 바삐 지낼 곳으로요. 그렇게 그 해 전 학교로 갔습니다. 제 아버진 비정부단체에서 일을 하셨어요. IRDNC 란 곳이죠. (譯者註: 야생자원 보호와 토착민 권익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만든 조직) 그 분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시간을 노력하셨어요. 요수아 캉곰베씨 같은 촌장님과 마을주민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지요. 요수아 캉곰베 촌장님은 어떤 상황인지 알고계셨어요. 야생동물들은 사라져만 가지, 밀렵은 계속 늘어만 가지, 정말 너무나 절망적이였지요. 요수아 촌장님이나 마을주민 모두 이대로 죽나 싶어 자포자기 상태였어요. 그 때, IRDNC 분들이 요수아 촌장님을 뵈러 왔어요. "야생동물을 돌보고 보호하는 분들께 사례를 하면 어떻겠습니까? 지역주민이나, 다른 사람들 중에 초원도 잘 알고 야생동물도 잘 아시는 분 어디 없을까요?" 촌장님 말씀이 "있구말구. 우리마을 밀렵꾼들 있잖아." "네? 밀렵꾼들요?" "그래, 밀렵꾼들." 그 게 바로 저희 아버지였어요. 저희 아버진 꽤 오랜동안 밀렵일을 하셨어요.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자행되고 있던 밀렵 자체를 줄이려 하기보다 IRDNC는 사람들을 도와 그 들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고, 야생동물을 소유하고 관리 할 권한을 일깨워 주었어요. 그 결과, 사람들이 야생의 주인임을 느끼기 시작했고, 야생동물들의 수는 다시 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나미비아에 (야생동물)보호재단이 생겨났습니다. 참여했던 마을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새 정부가 독립적인 재단으로 인정하게 되었죠. 세가지 일들이 재단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되었는 데요. 그 첫번째는요, 전통을 존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거예요. 전통 얘길 해볼까요. 모든 힘바족 마을엔, 성스런 불이 있는 데요. 이 성스런 불에 있는 조상의 영혼들이 촌장의 입을 통해 어디에 물이 있는 지 어디서 가축에게 풀을 뜯기면 좋을 지 어디 가서 사냥하면 좋을지를 알려주는 거죠. 그 환경에선 우리 자신을 통제할 수 있던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이번엔 새로운 생각 얘기입니다. 코뿔소를 옮길 땐 헬리콥터로 하는 게 조상님 영혼이 알려 주시는 방법보다 훨씬 쉬울거에요. 그렇죠? 외지인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죠. 우린 이런 것들을 외지인에게서 배워요. 우린 대대손손 물려받은 우리 땅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경계선이 필요했어요. 우린 GPS를 더 많이 배우고 익혀서 GPS가 우리 땅을 제대로 가리키고 있는 건 지 아니면, 그저 서쪽 어딘가를 가리키는 건 아닌지 알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는 전자지도와 선조에게 물려받은 지도가 잘 맞아 떨어질 지도 궁금했구요. 그러면서 우린 꿈을 실현하기 시작했고 전통을 다시 존중하게 되었지만, 새로운 생각에도 마음을 열게 되었죠. 두번째. 우린요, 여러가지 것에서 이득을 얻는 삶 그런 삶을 원했다는 겁니다. 거의 모든 밀렵꾼들은, 저희 아버지처럼 같은 마을 분들이셨지요. 외지인이 아니에요. 우리랑 똑같은 분들이죠. 한 때는 감옥에 갇히셨던 분들이, 존경을 받으며, 마을의 일원으로 돌아오시고 큰 꿈의 일부가 되셨습니다. 울 아버지 같은 최고의 분들이.. 이거 선거운동 아닙니다. (웃음) 그 최고의 분들이 밀렵을 막는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고서는 우리 모두 한 사회의 일원이 되었고, 우리는 모두 자연과 맞닿아 있음을 안거죠. 이게 이 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거에요. 마지막 요소는 이 일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파트너쉽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가 물려받은 땅에 대한 법적 지위를 인정했지요. 또 다른 파트너는 기업계 분들이었는 데요. 나미비아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도움을 주었고 야생동물들 역시 농업, 축산업 같은 땅 위 다른 자원들 처럼 매우 소중한 자원임을 알게 해주었죠. 그리고 현재 나미비아에 있는 제 보호관리원 동료들 거의가 국제야생동물기금이 후원한 최신 보호관리 실습과 훈련으로 입문단계부터 잘 훈련 받고 있답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여년간 기금을 지원해 주었죠. 그동안, 국제야생동물기금 지원 덕에 아주 작은 프로그램을 국가적인 활동으로까지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나미비아... 세스폰테인은 더 이상 나미비아 어딘가에 숨겨진 외딴 마을이 아닙니다. 이 자산 덕에 이젠 우리도 지구촌의 일부랍니다. 아버지가 야생동물보호 일 시작하신 지 30년이 흘렀네요. 안타깝게도 아버진 성공하는 모습도 못보고 세상을 떠나셨어요. 저와 제 아이들이 보는 것 들을 말이죠. 1995년, 제가 학교를 마치던 해에 우리 북서부 지역 통틀어 사자가 스무 마리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요. 무려 130 마리가 넘습니다. (박수) 혹시 나미비아에 가시게 되면요, 꼭 텐트 안에 계세요. 밤에 돌아다니시면 안되요! (웃음) 검은 코뿔소는 1982년에 거의 멸종되었어요. 그런데 지금, 쿠네네가 세상에서 제일 크고 담장없는 검은 코뿔소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보호구역 외곽인데도 말입니다. (박수) 표범은요, 정말 많아졌어요. 하지만 마을에는 얼씬도 안하죠. 왜냐면요, 얼룩말과 영양 같은 짐승들이 초원에 굉장히 많거든요. 마을 근처로 올 이유가 없어요. 천 마리도 안되던 동물들이 수 만마리로 늘어 났으니까요. 아주 작게 시작한 일에 마을 몇 몇이 사회 전체를 동참시키고 이젠 야생관리보호소로 까지 키워냈습니다. 정부가 야생관리보호소를 공인된 기관으로 인정해주었죠. 모두 마을 자체적으로 그 들 권익을 위해 운영되고 있어요. 현재, 야생관리보호소가 60개나 되는 데요. 나미비아의 천삼백만 헥타르가 넘는 곳을 관리, 보호 하고 있답니다. (역자주: 남한 면적에 해당) 전국의 보호단체와 기구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지요. 세계 어느 곳에도 이런 규모로 사회에 뿌리내린 보호기구는 없답니다. (박수) 2008년, 보호기구는 570만불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게 우리의 새로운 경제, 자연자원 존중에 기반한 경제 입니다. 이 돈을 여러 일에 사용합니다. 제일 먼저, 교육. 다음으로, 기반시설과 음식에 쓰구요. 뭣보다도 AIDS와 HIV 교육에 투자합니다. 아시다시피 아프리카가 이 바이러스에 고통받고 있거든요. 여기까지가 우리가 세상에 널리 알리고 외쳐야 할 아프리카에서 온 좋은 소식입니다. (박수) 이제, 세상에 정말 필요한 건 비슷한 문제로 고생하는 다른 어딘 가에 저와 우리 파트너를 도와 지금까지 나미비아에서 배운 것들을 일러 주고 나누어 줄, 바로 당신입니다. 몽고라든가, 혹은 여러분의 나라 북부 대평원 지대, 들소와 다른 동물 들이 고통받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곳에 말예요. 저, 거기 정말 좋아해요.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본보기가 될 것이고, 아프리카는 미국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박수) 우린 나미비아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건강한 야생동물들, 그 이상의 미래를 꿈꾸기 때문이지요. 만일 지역주민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없다면 보호단체는 실패일 뿐이에요. 자, 제게 오셔서 나미비아 얘길 해주세요. 아니 그보다는, 나미비아로 오셔서 우리가 어떻게 해냈는 지를 보아 주세요. 그리고 저희 홈페이지에 오셔서 지구 건너편 아프리카 CBNRM (지역기반 자연자원 관리프로그램)을 느끼고, 배워가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박수) TEDGlobal에서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제가 몇가지 질문들을 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질문들은 여전히 저를 사로 잡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유로스타의 속도를 향상시키는데에 왜 60억파운드가 필요한 것인가 였습니다. 그 돈의 10%만 사용해도 남,여 탑 슈퍼모델을 고용해, 도착할때 까지 공짜 Chateau Petrus(와인) 을 모든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그러면 여전히 50억파운드가 남을 것이며, 게다가 사람들은 속도를 줄여달라고 요청을 하겠죠. 여러분께서는 아마 당시 제가 했던 이 질문도 기억하시겠죠, 매우 흥미로운 관찰이었죠, 당신을 향해 "35"를 반짝이는 이상한 작은 사인들은 때때로 작은 웃는 얼굴이기도 하고 찡그린 얼굴이기도 한데요 이는 여러분이 제한 속도 안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러한 사인은 사실상 과속 단속 카메라보다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과속 카메라가 실질적인 벌금으로 위협을 함에도 말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에 있어서 많은 부분에서 이상한 불균형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의 심리와 연관이 되어 있는 경우 더 그렇습니다. 조직 혹은 기관은 문제를 해결할 때에 가능한 많은 노력을, 가능한 많은 압박을 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가해지는 압박에 거의 완전히 반비례한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 사이에는 완전한 단절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 조금 후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 영어에 새로운 단어를 추가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정부를 포함한 큰 조직들은, - 물론 정부는 가장 큰 조직입니다,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로부터 사실상 완전히 단절 되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AOL TIME Warner 합병을 기억하시겠죠, 좋아요. 이 합병은 당시 단일 거래로 역사상 가장 큰 거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도 사실일 수 있습니다. 자, 여기에 있는 여러분 모두는 아마 어떠한 형태로든 하나 혹은 두 회사 모두의 고객일 것입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여러분 중 이 합병의 결과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눈치 채신 분이 있나요? 여러분께서 두 조직 중 하나의 주주이시거나 거래를 성사시켜 많은 돈을 받는 중개인 또는 변호사가 아니라면, 여러분은 사실상 큰 사건의 일부분이지만 이 사건은 그 누구에게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와 반대로, 저는 수년동안 마케팅을 하면서 만약 사람들이 여러분을 기억해주는 것을 원하거나 여러분이 한 일에 감사를 느끼게 하려면, 가장 강력한 것은 사실상 매우 매우 작은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버진 아틀랜틱 비지니스 클래스 석에 있는 것입니다. 소금, 후추 양념통 세트입니다. 꽤 잘만들었죠. 작고, 비행기 모양입니다.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이 세트를 보고 정확히 똑같은 짓궃은 생각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훔칠 수 있어"라고 생각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것을 집어들고, 아래를 보았을 때 바닥 메탈 부분에, 한 마디 말이 새겨져있죠, "버진 아틀랜틱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로부터 훔친 것" (웃음) 이제, 여러분은 수년 뒤 777와 에어버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전략적 선택의 순간에서 여러분은 그 문장과 경험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유사한 예로, 이것은 스토홀름에 있는 Lydmar 호텔입니다. 여기에 머무르신 분 있나요? 승강기이죠, 승강기에 있는 버튼들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각각의 층으로 올라갈 수 없는 버튼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가장 아래에는 주차장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주차장, 로비, 1층, 2층, 3층, 4층 순서로 쓰여져 있지 않고 주차장, 펑크, 리듬앤 블루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개의 버튼은 사실은 승강기 음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스톡홀름에 있는 린드마 호텔 승강기에 이것을 설치하는 비용은 아마도 최대 500에서 1000파운드정도 들 것입니다. 이 장치가 사실 더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가 머물렀었던 수많은 다른 호텔과 비교해서 말이죠. 다른 호텔들은 최근에 객실을 50만달러를 들여 보수했다고 광고합니다, 그저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머물렀던 모든 호텔 객실들과 비슷해지기 위해서 말이죠. 이러한 것들은 사소한 마케팅의 예라고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최근에 참석한 테드 행사에서 개발도상 국가에서 가난을 근절하는 전문가 중 한명인 Esther Duflo씨가 연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비슷한 예를 들었는데 그 예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비지니스 혹은 정부의 맥락에서 본다면 정말 사소한 해결책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어 당혹스럽기까지 했죠.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장려하는 것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그것을 단지 사회적 이벤트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 행동 경제학을 문제 해결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예방 접종을 시킬 때에 다른 몇몇 어머니들과 함께 오도록 한다면 혼자 올 때 보다 신뢰감은 더욱 더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예방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두 1kg을 주었습니다. 이건 아주 작은 혜택이죠. 만약 여러분께서 유네스코 상임위원이고 몇몇 사람들이, "그럼 당신이 가난 근절을 위해 무엇을 하고있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당신은 자신있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는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편두입니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자존감은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비싼 해결책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에서는 반복적으로 얘기합니다. 인간의 행동 그리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데에는 상식과 반대되는 매우 강한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사물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변화 시키는 것은 사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비용이나 얼마나 많은 힘이 사용되었는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의 특성상 이러한 불균형은 그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럼 기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힘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큰 예산을 가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우 큰 예산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들은 예산을 소비할 비싼 것들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막대한 권력을 가졌으나 돈은 하나도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웃음) 저는 미래에 이런 사람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제가 이따금 "터미널 5 증후군"이라고 부르죠. 그 증후군은 크고 비싼 것들은 주위집중을 한몸에 받는다는 것입니다. 터미널 5는 정말로 훌륭합니다. 작은 디테일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사용성 측면에서 신호체계는 재앙에 가깝습니다. 공항에서 "도착"이라는 간판에서 나와서, 앞에 있는 "기차"라 써있는 큰 노란 사인을 보고 따라갑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100야드를 걷습니다, 노란색으로 "기차"라고 써져있는 또 다른 사인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아니죠, 아니죠. 그 다음 사인은 좌측에 있으며 파란색으로 "히스로 급행"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이것은 영화 "비행기"의 한 장면과 거의 비슷할 수 있겠네요. 노란색 사인? 그것은 분명하게 그들이 예상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영국 공항 당국에 감사해야겠네요. 예전에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에 한 영특한 사람이 저에게 연략해 물었죠, "좋아요,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그래서 저는 그들이 지금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5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그것들 중 하나는 비록 상, 하 버튼 없는 승강기가 논리적으로는 꽤나 좋은 아이디어지만 만약 승강기가 오직 두 개 층만을 담당한다면, 실제로는 무서운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문이 닫히고 여러분이 할게 아무것도 없다면, 사실상 해머필름사(공포영화 제작사)에 출연하는 것입니다. (웃음) 이와 같은 질문들은...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큰 문제들입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은 잘 해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라고 부르는 작은 문제들은 올바르지 않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할 때에 해결책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를 실제로 풀 수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사실 너무 큰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전략"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이미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저는 최근 은행에 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들은 "온라인 뱅킹을 좀 더 장려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광고를 하면 될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매우 간단하죠. "라고 말했죠. 저는, "사람들이 온라인 은행에 로그인 할 때 그들이 보기 좋아하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장 보기 싫어하는 것은 그들의 잔고입니다. "라고 말했죠. 저에게는 실제로 절대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잔고가 화면에 보이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자진해서 나쁜 소식에 우리 자신을 노출시키나요? 여러분은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잔고를 알려달라고 하는 것을, 기본이 아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한다면, 2배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뱅킹에 로그인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3배 더 자주 로그인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여러분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현금 입출기로부터의 돈을 뽑기 전에 자신의 잔고를 확인합니까? 전세계적인 기준에서 여러분은 꽤 부자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실제로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거나, 그렇게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거네요. 하지만 이 제안의 흥미로운 점은 이 제안을 실행하는데에 천만 파운드가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큰 지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50파운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했던 것처럼 근본적인 단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힘을 가진 사람들은 크고 비싼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현재 사업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큰 전략적 신화가 있습니다. 생각해보시면 전략적 신화가 유지되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사회가 어떤 조직의 성공이 전적으로 이사회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점을 모두에게 납득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월급의 차이를 조금은 정당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회사의 성공 원인의 많은 부분이 이사회의 결정이 아니라 작은 전략적인 활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월급 차이의 정당성이 약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 스프레드시트의 발명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 정부와 기업들의 일종의 물리학에 대한 선망이란 병입니다. 그들은 세상이 입력과 변화가 비례하는 장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살고자 하는 기계적인 세상인 셈입니다, 그 세상에서는 스프레드시트에 모든 것이 잘 표현되겠죠, 모든 것은 숫자로 표현되며, 무엇인가에 노력하는 만큼 여러분의 성공에 비례할 것입니다. 그것이 전 세계 사람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우리는 과학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과학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기후학처럼 불분명합니다, 아주, 아주 작은 변화들이 불균형적으로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큰 영역에서의 활동과 큰 회사의 합병이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죠. 하지만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만약 우리가 매우 간단한 4분면 접근법을 사용한다면 조금은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상 전략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략의 역할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꽤 많은 돈을 소비하여 꽤나 많은 것을 이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완전히 비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다음은 당연히 컨설팅 업계입니다. (웃음 - 돈을 많이 쓰고 결과가 적은 분면) 저는 엑센추어가 그토록 급하게 서둘러 타이거 우즈를 버린 것이 매우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말은, 타이거는 실제로 액센츄어의 모델에 분명히 순종했습니다. 그는 흥미로운 성적 서비스 아웃소싱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웃음) 독점 공급자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경우 현지에서 조달을 하였으며, 그리고 물론 한번에 1-3명의 여성을 배송받아 분산처리를 개선하였습니다. 액센튜어가 왜 그런 점을 싫어하게 되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하는 분면입니다. 하찮은 것들이죠. 4번째 분면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이 분면에 대한 단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부를지 모르죠. 게다가 실질적으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찾는데에 충분한 돈을 쓰지 않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을 찾는 것은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사소한 것들이 효과가 있다면, 들어간 비용과 노력에 대비하여 그것이 야기한 파급효과는 엄청난 성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첫 번째로 바라는 것은 경쟁입니다. 이 것을 동영상으로 보는 누군가가 -- 우측 하단에 있는 분면의 이름을 생각해 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세상은 그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Chief Detail Officer가 필요합니다. 모든 회사에 있어야 하며, 모든 정부는 세부적인 것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어야 합니다. 돈이 실제로 없고, 흥청망청 쓸 예산이 없으며, 지불하는 혜택을 두 배로 늘이면 정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사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마도 분명히 같은 효과를 간단히 문서를 다시 디자인하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쓰는 것만으로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정부에 그런 부서가 있고 회사에 Chief Detail Officers가 있다면, 현재 강하게 부정되는 네번째 분면이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 앤더슨(이하 CA): 토론을 진행할텐데요. 토론의 주제는 "지금 세계에 필요한 것은 원자력에너지다." 에 대한 찬반의견 입니다. 그럼, 토론에 앞서 여러분의 찬반비율을 확인하려 합니다. 바로 손을 들어 표해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그렇다" "찬성한다" 하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 좋아요, 내리시구요. "반대한다" 하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 좋아요. 토론 시작 전인 지금, 약 75 대 25 정도군요. 있다가, 토론이 끝나면 다시 한번 거수를 해서 얼마나 의견이 바뀌었는지 보겠습니다. 진행방법은요, 두 분에게 각각 6분씩 드릴 거구요, 그런다음 짧게 의견교환을 할 텐데요. 각 의견을 지지하시는 방청객 두 분을 뽑아 30초씩 드려서 신선하고, 신랄하고, 힘있고, 짧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할 겁니다. 자, 그럼 찬성쪽 연사로서, 정말 엄청난 분들 중 한 분이시죠, 환경운동의 창시자면서 오랜동안 TED연사로 활약해 오시고, '지구백과(Whole Earth Catalog)'의 창간인이자 우리가 존경해마지 않는 그 분, 스튜어트 브랜드씨를 모십니다. 스튜어트 브랜드(이하 SB): 오. (박수) 기후(변화)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서는 기후(변화)를 가장 염려스러워 하시지만, 원자력을 잘 아시는 분들은 원자력에 대해 걱정을 안하세요. 고전적 사례를 들자면, NASA(미항공우주국) 기상학자 제임스 한센 박사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 ppm으로 안정화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최근 훌륭한 책 한 권을 출간했는 데 '후손에게 닥칠 폭풍우' 입니다. (譯者註: 원제『Storms of My Grandchildren』,출판사 Bloomsbury) 그리고 한슨 박사는 원자력에 대해선 대부분의 기상학자들이 그렇듯이 기후변화만큼 심각하게 여기질 않습니다. 설계된 상황이죠. 지구라는 행성은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고 그 절반은 도시입니다. 지구인들을 살펴보죠. 우리 6명 중 5명은 (譯者註: 약 83.3%) 개발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죠. 도시로 이사를 하구요. 성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고, 최소의 아이만을 낳아 기르죠. 기본적으로 모두 좋은 편이죠. 하지만, 우린 도시로 이주합니다, 밝은 빛을 좇아서요. 그 곳에서 우리가 '직업' 말고 필요한 한가지가 바로 전기입니다. 만약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달려나가 훔치려 들겠죠. 전기는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이 도시에서건 시골에서건 제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이상적 상태의 도심전력을 기저부하전력(기본공급전력)이라 합니다. 전기가 계속해서 공급된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전력을 만들어 온 주요 세가지 자원, 석탄(화석연료), 가스 그리고 수력은 최대 한계점에 도달했지요 자, 여기 원자력이 있습니다. 네번째 자원의 자리에 무언가를 추천을 하려합니다. 그런데, 지속적이고, 청정하며 가변적인 에너지여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태양열)과 풍력, 기타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이지 못하기때문에 추천이 어렵죠. 원자력은 40여년이나 되었습니다. 환경적 측면에서 우리의 주관심사는 전력의 두 주요공급원인 석탄(화석연료)과 원자력의 폐기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죠. 한 사람이 일생동안 전력공급원으로 원자력만을 쓴다면 평생 사용한 전력으로 인해 나온 (원자력)폐기물은 콜라 캔 하나면 다 들어갑니다. 물론, 약 1kg 쯤 되는 무척 무거운 콜라 캔이 되겠지만요. (譯者註: 일반 캔 콜라의 4배) 하지만, 보통의 1GW(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하는 데는 하루분의 석탄만으로도 엄청나게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핵폐기물은 일반적으로 전용폐기물보관용기에 담아서 원자로 밖에 있는 야적장에 둡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하핵폐기물 보관창고가 없거든요. 아시다시피, (핵폐기물은) 그 곳에 두어도 그대로 있어요. 반면에 이산화탄소는요, 기가톤이 넘는 엄청난 양이 그냥 공기중으로 스며들어 다시 되돌릴 수 도 없을 뿐더러 우리가 걱정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에너지원을 평생동안 사용하면 온실가스를 증가시키게 될 테지만, 원자력은 풍력, 수력과 함께 태양열보다도 훨씬 화석연료에서 생길 온실가스를 감소시킬 겁니다. 바람은 정말 멋져요. 우리 주변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것도 멋진 일이죠. 그러나, 풍력은 태양열과 마찬가지로 실제적이고 직접적으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엔 희박한 자원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넓은 부지면적(敷地面積)이 필요해요. 설비측면에서도 역시 매우 넓은 면적이 필요하죠. 이는 원자력을 사용할 때의 5 ~ 10배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1기가와트를 얻는데 250평방마일 (譯者註: 약 63평)의 풍력발전공간이 필요하죠. 덴마크나 독일의 경우엔 풍력의 한계를 이미 초과해버렸죠. 그게 좋은 경관을 버리고 있어요. 동력라인에 과부하가 걸리고 최고치를 넘어서 버렸죠. 태양광 같은 경우, 특히 여기 캘리포니아에선 80개의 태양열 발전소를 만나게 되는 데요,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남부사막 1,000 평방미터를 밀어버려야 가능한 얘기죠. 환경학자로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뭐, 농지나 목초지와 함께 두는 것도 좋아요. 태양광 축적 지붕도 멋지구요. 그러나, 자연환경 측면에서 1기가와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50 평방미터를 불도저로 밀어버려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감안할 때, 사울 그리피스는 (譯者註: 호주 발명가, 연을 이용한 풍력발전기 연구) 13 테라와트의 청정에너지를 얻기위해서는 대략 미국 크기 정도의 땅 덩어리, '리뉴이스턴'이라고 명명하는 공간이 (譯者註: 사울 그리피스가 명명한 '재생에너지 필요공간')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지요. 이 모든 것들을 잘 정리한 영국의 물리학자 데이빗 맥케이씨가 (譯者註: 캠브리지대 물리학과 자연철학 교수, 일부 에너지원의 단위 면적당 생산가능 에너지를 정량화함.) 그의 훌륭한 저서 '환경지속적인 에너지'에서 밝히고 있죠. (譯者註: 「Sustainable Energy」, UIT Cambridge Ltd, 2009.2.20) 그가 그러더군요, "핵전문가 될 생각은 없어요. 전 산술전문가 거든요." (웃음) 무기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군비축소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원자력입니다. 러시아제 핵탄두를 해체하여 전력을 생산하게 해야 합니다. 미국 전력의 10%가 해체된 핵탄두에서 나옵니다. 심지어 미국산 비축량은 아직 건드리지조차 않았습니다. TED 청중 여러분들께선 매우 작으면서도 작게는 10 에서 125 메가와트를 생산해내는 최신원자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리라 믿습니다. 도시바에서 만들었죠. 여기 이건 러시아 바지선을 띄우도록 만든 녀석입니다. 세상을 개발해 가는 데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겁니다. 일반적으로 이 것들은 땅에 설치됩니다. 흔히 '핵건전지'라고도 하죠. 믿을 수 없을만큼 안전하고, 무기확산 걱정이 필요없죠. 이 녀석은 뉴멕시코산 상용버젼입니다. '하이페리온'이라고 부르죠. 다른 녀석은 오레곤에서 만든 '누스케일'입니다. 밥콕&윌콕스는 핵원자로를 만드는 데.. 이건 일체형 고속 원자로 입니다. 토리움 원자로는 네이선 미어볼트(譯者註: 前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가 관련되어 있죠. 세계 각국의 정부는 석탄(화석)연료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핵에너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모습입니다. (박수) CA: 네. 네. (박수) 자 그럼, 반론을 펼쳐주실 분은 수년간 에너지 논쟁과 기후변화 논쟁의 쟁점의 핵심에 계셨던 분이죠. 2000년에는 지구온난화에 있어서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그을음이 문제가 됨을 밝혀주셨지요. 그 분의 연구팀은 서로 다른 에너지원이 가지는 상관 효과와 영향을 매우 구체적으로 계산해내고 있습니다. TED 출연이 처음이라 불리할 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그럴지 지켜보시자구요. 자, 스탠포드에서 온 마크 제이콥슨 교수를 소개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마크 제이콥슨(이하 MJ): 감사합니다. (박수) 제 연구에 따르면 원자력(핵에너지)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고, 더 많은 공해를 유발하며, 사망율을 더욱 오랫동안 증가시킵니다. 풍력, 태양열. 지열, 조력(수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에 비해서 말이죠. 게다가 그 것(핵에너지)은 핵무기의 확산까지 야기할 겁니다. 자 그럼,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살펴볼까요? 탄소환산 배출량은 모든 온실개스와 온난화의 원인입자의 배출량에 상당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로 환산됩니다. 여기 보시면, 바람과 압축태양광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어요, 여기 그래프에 나오죠. 핵 에너지는 어떨지, 여기 막대 그래프 두개 보이시죠. 하나는 낮은 수치, 하나는 높은 수치로 나와있지요. 낮은 수치는 핵에너지 관련기업이 제시한 수치 입니다. 높은 것은 상호간의 검토를 마친 103개의 과학보고서의 평균치이구요. 그리고 이건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수치입니다. 얼마나 지체되는 지 보자면, 핵발전소가 세워져서 실제로 가동하기까지는 약 10~19년이 걸리지요. 이 시간이 어떻게 나왔냐면요. 부지승인 받는 데 3 ~ 6년반 그리고 건설승인 받는 데 약 2~4년반, 실제로 건설하는 데 4~9년이 걸리기 때문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에선 5개의 기가와트급 원자로가 건설 중에 있는 데요. 순전히 건설 기간만, 평균 7년하고 1달 1주일이 걸리죠. 준비, 계획하는 시간을 빼고도 말입니다. 핵발전소를 다 만들어지길 기다리는 동안에, 일상적인 전력원과 전력망을 사용해야만 하겠죠. 미국과 전세계의 화석연료를 태워서 말입니다. 여기 이 도표는 핵발전을 할 경우와 풍력, 태양광, 광변환 같은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방법으로 할 때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을 비교한 표입니다. 풍력은 평균 2~5년 걸리는 군요, 태양광 발전도 비슷하게 걸리구요. 그럼, 핵발전과 풍력 또는 신재생 에너지의 기회비용 차이를 살펴보죠. 기회비용을 합쳐서 살펴보면 핵발전의 경우가 풍력발전의 경우에 비해 최소 17배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아실 수 있을거에요. 심지어 이 수치에는 땅 위 족적을 셈해 넣지도 않았어요. 대기공해로 인한 건강유해효과를 살펴보시면 2020년 한 해 자동차배기가스로 인한 사망자와 같은 숫자라는 걸 아실겁니다. 이번엔 미국에 있는 자동차를 모두 전기식 자동차, 수소전지 자동차 E85 같은 에탄올전지 병용 자동차로 바꾸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자, 이제 미국에서 공해로 사망하는 년 인원은 5~10만명 이구요, 자동차는 그 중 2만5천명 이겠군요. 2020년에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수가 1만5천명으로 감소할 겁니다. 오른쪽에 개솔린 배출량과 2020년 사망율이 보이시죠. 만약 식물성 바이오디젤을 사용한다면, 사망율 증가가 둔화되긴 하겠죠. 핵에너지를 볼까요, 확 줄어드는 군요. 허나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에는 미치질 못하는 군요. 그런데 여러분은 핵무기 확산이 핵에너지 증가와 궤를 같이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이미 그런 사례를 익히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인도와 파키스탄이 비밀리에 핵원자로에서 추줄한 농축우라늄으로 핵무기를 개발한 사실을 알고 계시죠. 북한도 그랬구요. 이란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배네수엘라 핵 개발 의혹도 그렇구요. 그들의 핵발전 시설로 시작해서 세계 곳곳에 대규모의 핵에너지 확산이 일어난다면, 그 결과는 결국 뭄바이 같은 큰 도시, 그런 도시를 파괴하는 핵무기의 제조로 귀결 될 겁니다. 30년간 평균을 낸 추가사망율이 미국의 인구와 거의 맞먹게 될 것입니다. 자, 이래도 필요한가요? 자, 다음은 스튜어트씨도 언급했던 면적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요? 사실, 풍력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지면적은 다른 어떤 에너지보다 가장 작을 겁니다. 왜냐하면요, 아시다시피, 그 부지면적이란 게 땅 위에 닿는 면적, 즉 기둥 면적이면 되니까요. 미국의 모든 자동차를 움직이려면 500 메가와트짜리 풍력발전기가 7만3천개에서 14만5천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많은 풍력발전기 부지면적을 다 합쳐도 1~3평방 미터면 됩니다. 공간(空間)과는 별개의 문제죠. 부지면적(敷地面積)과 늘 혼동하는 개념이기도 해요. 사람들은 '면적'과 '공간'을 혼동하죠. 이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공간은 논과 밭, 목초지, 개활지 등 처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땅도 없는 바다에 세울 수 도 있죠. 핵발전소를 살펴볼까요 (웃음) 핵발전 하려면, 뭘 해야 하죠? 우선 발전소 부지가 있어야 겠군요. 들소방목지 17 평방킬로미터면 될 겁니다. 음, 그리고 우라늄 광산이 반드시 있어야 겠죠. 그 곳에 가보신다면, 핵 또는 풍력발전소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알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 이건 셀룰로스 에탄올로 미군 모든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땅이 얼마나 필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셀룰로스 에탄올, 다시말해 제 2세대 바이오연료는 프레리 초원지대에서 생산됩니다. 이건 옥수수 에탄올인데, 더 작죠. 다, 자료에 기초한 것입니다. 핵 발전소의 경우, 미국 모든 자동차를 굴리는 데 로드 아일랜드 주 만큼의 공간이 필요하군요. 풍력의 경우 그보다는 넓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작은 부지면적만 있으면 되지요. 물론, 풍력의 경우, 이론상 모든 발전기를 동부해안이나 연안으로 옮겨 놓거나 나눠 놓을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지열발전을 살펴볼까요, 앞선 언급했던 핵, 풍력 보다도 작네요. 태약광은 핵발전 보다 살짝 크군요. 그래도 여전히 작습니다. 미국 전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말이죠. 전 세계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전체 풍력의 50%인데 풍력발전에 필요한 땅 덩어리는 전 세계의 1%면 됩니다. 에너지의 가용성을 따지는 데, 기저부하전력이란 의미가 없죠. 실시간 전력공급량을 따져야죠. 신재생에너지들을 함께 운용해서 해결 할 수 있어요. 이건 바람과 태양광을 조사해온 캘리포니아주의 실제 자료수치 입니다. 실시간 전력수요를 가늠키 위해 현재의 수력발전자료를 고려해 넣었습니다. 여기 세계 풍력자원이 있습니다. 세계에 필요한 양의 5~10배가 넘는 바람이 있죠. 그럼, 이제 결론을 내볼까요. 제가 보여드리려는 마지막 장입니다. 선택의 순간이죠. 바람이냐, 핵이냐 풍력발전은 북극의 얼음을 보호해 줄거에요. 핵발전으론 시차만 있을 뿐 결국 북극과 다른 곳들을 더 녹아내리게 할 겁니다. 자, 생각해보세요. 깨끗하고 파란 하늘을 약속하실 지, 아니면, 핵에너지로 불확실한 미래를 택할 지를요. (박수) CA: 자 그럼, 두 분의 연사가 다시 말씀드리기 전에 양쪽을 가늠해 보려는 데요. 살짝 과열되다보니 의견 말씀할 시간이 조금 줄어들 듯 싶어서요. 그러니까 찬성하신다면, 핵 에너지에 찬성하시면, 두 손을 들어주시구요. 반대하신다면, 한 손을 들어주세요. 그러면, 양쪽 각 두 분께 마이크를 드리죠. 자 이제, 두 분께서는 1분간 말씀하신 내용의 요점을 뽑아주시거나 다른 분의 말씀에 반론을 하시거나 해주시면 됩니다. SB: 마크씨와 전, 무기와 에너지를 어떻게 할꺼냐 하는 데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듯 하네요. 이 도표들이 핵에너지가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없앨 거란 것과 함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그러기에 도시들이 불타게 될 것이다.' 라는 메세지를 보고서에 교묘하게 담고 있는 듯이 보이는 군요. 현실을 보죠. 세계 21개국이 핵에너지를 사용하고 그 중 7개국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죠. 그 7개 나라 모두, 핵에너지를 갖기도 전에 핵무기를 손에 넣었죠. 여기 북한과 이스라엘 두 나라가 있습니다만, 핵무기를 가졌는 지 핵 에너지를 가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청정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려는 곳 들도 있죠. 중국, 인도, 유럽, 북아메리카가 핵무기를 그들의 환경에 맞게 분해해서 사용하고 있죠.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들은 차치하기로 하죠. 핵분열물질이 어떻게 사용되고 관리되는지 철저히 감시할 수 있으니까요. 핵에너지를 확산한다는 것은 핵분열물질이 어디에 있는 지를 안다는 뜻이고, 우리가 아는 한, 단 한 개의 핵무기도 남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CA: 마크씨, 스튜어트씨께 하시고 싶은 얘기나 말씀을 정리 하시도록 30초를 더 드리죠. MJ: 음, 모두들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에너지를 처음 가졌을 때, 비밀리에 공장에서 핵무기로 개발했던 사실을 아실겁니다. 또 하나는, 핵 에너지가 필요치 않다라는 겁니다. 엄청나게 많은 태양광과 바람이 있는 걸요. 제가 도표로 보여드렸 듯이, 든든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요. 실제 수치와 자료에 근거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연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어요. 어려운 일도 아녜요. 세계문제를 풀 해결책을 만들 수 있어요. 청정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마음을 모아주신다면요. 더 이상의 핵 에너지는 결단코 필요없습니다. (박수) CA: 자, 핵에너지에 찬성하시는 분? 로드 벡스트롬: 고마워요, 크리스. 전 아이캔社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로드 벡스트롬이라고 합니다. 전 1994년부터 지구온난화정책에 관여하고 있는 데요, 교토 의정서를 발제한 곳 중의 하나인 환경보호기금의 이사로 참여했던 때이죠. 음, 전 스튜어트 브랜드씨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전, 핵무기를 반대해왔습니다만, 이제, 전 스튜어트씨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간단히 위기관리측면에 있어서 공장의 과열로 화재사고가 나는 것이 핵 사고의 위험보다 현실적으로 발생할 위험률이 더 높고, 그게 사실이라는 데에 공감합니다. 아무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이 양쪽 모두 논쟁에서 승리하는 해결책이 있을 겁니다. 지구에 탄소 보호막을 칠 것이냐 아니면 죽을 것이냐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상원에서, 양당의 지원을 받아 (상원의원의) 한, 두표면 될 겁니다만 상원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바꿔 봅시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바꿔가고, 마크씨는 문제들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벡스트롬씨 의견 고마워요. 자, 이번엔 반대 의견? 데이빗 팬톤: 안녕하세요, 데이빗 팬톤입니다. 몇가지를 빨리 말씀드릴께요. 첫번째, 선전과 홍보에 속지 마세요. 업계에서 만든 과장선전과 홍보는 매우 매우 강력합니다. 그래서 우린 논쟁의 다른 부분을 충분히 숙고할 틈도 없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쉽게 결론을 내버리죠. 홍보와 선전, 거기에 속아선 안됩니다. 두번째, 이걸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이 많은 핵발전소를 만들면 거기서 나오는 핵폐기물들을 수 천은 안돼도, 수 백대의 트럭과 기차가 매일마다 이 땅위로 실어 나르겠죠. 사고가 나지 않을 거라 말씀하실 수 있나요? 그 사고로 유출된 폐기물이 환경에 수백, 수천년간 유해한 독이 되지는 않을 거라 말씀하실 수 있나요? 그리고, 핵폐기물 수송 트럭과 차량은 모두 테러리스트의 잠재적인 표적이 되진 않을 거라 말씀하실 수 있나요? CA: 감사합니다. 찬성.. 찬성의견이신 분? 네, 말씀하세요. 알렉스: 안녕하세요, 알렉스 입니다. 한 말씀 드리려는 데요, 무엇보다, 전 재생에너지 광팬입니다. 저희 지붕에 태양열전지도 설치놨어요. 물레방아도 설치해서 조그맣게 수력발전도 하고 있죠. 그러니까, 제말은, 그 방면에 일가견이 있단 말씀입니다. 아무튼, 여기엔 기초적 산술문제가 있어요. 일조량과 풍량, 강우량이 그닥 충분치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등을 계속 켜두고 싶다면 발전기를 계속 가동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한거죠. 전 80년대 핵무기 반대 시위도 나갔었고, 지금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것으로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더욱 의미있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산술적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재생에너지 만으로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어요. 계속 발전기를 돌릴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만약 계속 전등을 켜두고 싶다면, 원자력이 해결책입니다. CA: 감사합니다. 반대의견 있으신가요? 남자: 마지막에 말씀하신 분은 대체재생에너지가 부족하다라는 주장을 펼치셨는데요. 그 "반대"의견을 내신 분이 현재 실제로 가능한 것이 뭔지 결론지어주셨습니다. 헌데, 여기에서의 문제는 현 시대의 기준으로 필요한 자원과 그에 대한 결론을 짓는 것은 과연 유효하냐 하는 겁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 부연설명을 하려는데요. '레이 커츠와일'과 다른 분들의 얘기처럼 (譯者註: 향후 5년내 태양광의 화석연료 대체를 예측하는 미래학자) 우리가 알고 있듯,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겁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최신기술을 살펴보지 못한 채 "이게 전부에요. "라고 말하고 있는 샘이죠. 지금부터 5년 뒤면, 모두들 깜짝 놀라실걸요. 이 무시무시한 재앙의 핵 대신에 대체 에너지를 갖게 될테니까요. CA: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박수) 자, 두 연사분들이 정리해주실 차례네요. 각각 30초씩 (의견과 주장을) 요약해주세요. 먼저, 스튜어트씨. SB: 마크씨가 만든 도표와 하신 말씀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맑은 날과 바람부는 날에는 좋겠죠. 여기 영국을 보죠. 혹한과 한파가 심합니다. 전국에 눈보라가 내리쳐 일주일 내내 휴업상태군요. (태양광, 풍력이) 별로 와닿질 않겠군요. 실제로, 프랑스에서 핵에너지를 사와야 했습니다. 해저터널을 따라 2 기가와트가 건너오지요. 계속 수입해오고 있습니다. '일만년'이란 문제를 걱정해 왔습니다. (譯者註: 핵폐기물의 방사선 독성이 소멸되는 최소기간) 그런데 사실은, 핵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가동하는 제 4세대 원자로가 곧 나올겁니다. 이 소형원자로는 당장 필요하지요. 네이썬 미어볼트씨가 말했듯이 의회를 압박해서 핵규제위원회를 조직하고, 그들로 하여금 우리가 그리고, 이 세상이 절실히 원하는 최신 소형원자로들을 만들게 해야 합니다. (박수) MJ: 우린 캘리포니아의 자료를 통해 태양광, 풍력의 공급과 수요를 시간대별로 분석해왔습니다. 거의 모든 년도간 시간대별 수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린, 그 자원과 관련하여, 분석자료에서 뽑아낸 데이터를 근거로 80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초의 풍력지도를 만들었어요. 그 자원을 알게 된 거죠. 15퍼센트를 해결할 수 있어요. 미국 전체의 15퍼센트에 해당하는 곳엔 저비용으로 사용가능한 높은 풍속의 바람이 있어요. 바람보다 훨씬 더 많은 태양광도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자원입니다. 믿을만 하죠. CA: 네, 좋아요. 감사해요. 마크. (박수) 만약 '팜 스프링스'라면.. (譯者註: 풍력발전소와 풍차로 유명한 곳) (웃음) (박수) 아, 너무 뻔뻔했나요? (박수) 자, 이제 TED 방청객 여러분, '지금 세계에 필요한 것은 원자력 에너지다' 에 대한 의견을 물을 차례군요. 찬성하시는 분, 손을 들어주세요. (함성) 그럼, 반대하시는 분. 우와. 자 그럼, 결과확인을 위해서.. 토론 동안에 생각이 바뀌신 분, 처음과 달리 표를 던지신 분은 손을 번쩍 들어주세요. 여러분 중에 찬성쪽으로 생각이 바뀌신 분 손들어 봐 주세요. 좋아요. 자 이제 집계가 끝났습니다 두 분 모두 각자 지지하는 분들이 계시는 데요, 집계결과, TED 방청객의 분위기가 처음 시작할 때 75 대 25 에서 65 대 35 로 지지율이 바뀌었네요. 두 분 모두 이겼어요. 모두에게 축하드립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박수) 이 장소는 제가 어렸을때 썼었던 음악들이 처음으로 공연된 장소입니다. 이 곳은 아주 굉장히 좋은 사운딩이 되는 방 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 있는 울퉁불퉁한 벽과 여기저기 늘어져있는 잡동 사니들 덕에 꽤 좋은 소리가 나올수 있었습니다. 이 곡이 이 곳에서 녹음된 곡 입니다. (음악) 이건 Talking Heads 가 아닙니다. (David Byrne 가 보컬/작곡가로 활동했던 1970년대 그룹) 적어도 이 사진에서는요. (Talking heads 의 A Clean Break (Let's work) 라는 곡이 흘러나옴) 이 방의 본성은 말이 잘 전달 되는가 라는 뜻이기도 했지요 곡의 가사들은 거의 전달이 잘 되었지요. 사운딩 시스템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방안에서 소리가 반사되거나 하는일이 별로 없었지요. 그래서 리듬도 꽤 본질 적이고 정확 했습니다. 나라안의 여러군데에 이런 비슷한 장소들이 있었지요. 이것은 Nashville 에 있는 Tootsie's Orchid Lounge 라는 곳 입니다. 여기서 한 음악은 여러방면에서 조금 달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틀과 형식은 거의 같았지요. 관객들의 반응들도 거의 같았구요. Tootsi 에서 연주를 하는 밴드들은 CBGB 에서도 그렇구요, 음악을 하주 크게 연주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크게 연주 해야만 쓰러지고 소리치거나 무었이던 간에 그런 관중들의 소리를 넘어 설수 있었으니까요. 그 후로, 저는 많은 곳에서 연주를 했습니다. 좀 더 좋은 곳에서 말이지요. 디즈니 홀에서도 연주를 했었고 카네기 홀 같은 곳에서도 연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은 아주 흥미 로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게 된건, 제가 썼던 음악들이 아니면 쓰고 있었던 음악들이 종종 그런 홀 들에서는 그닥 좋게 들이지 않는다는것 이었습니다.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그런 홀들은 종종 제가 쓰고 있었던, 혹은 썼던 음악들과는 잘 맞지 앉는 곳 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어떠한 장소에 맞게끔 작곡을 해야하는 걸까? 내가 작곡을 할때에 생각해두는 장소나 공간이 있는걸까? 그게 창조에 맞는 모델인가? 그리는 모두 어떤것을 만들때, 그 것이 있을 장소나 상황을 염두해 두고 만드는가? 아프리카를 생각해 봅시다. (음악: Wenlenga- 여러 아티스트) 우리가 요즘 듣는 유명한 음악들의 대부분은 아프리카 서부에서 많은 부분의 근원을 두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 음악들은, 저는 이렇게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악기들과 복잡한 리듬들, 그것들이 연주되는 방식, 환경, 그리고 상황등이 모두 완벽 합니다. 다 완벽히 연주되지요. 그 아프리카의 환경에서는 음악들이 완벽히 연주 됩니다. 그곳에는 소리의 되울림이나 리듬을 방해할 큰 장소들이 있지 않습니다. 그곳의 악기들은 소리가 커서 음의 증폭 등등이 없이 들릴수 있습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지요. 그 상황에서는 그게 완벽하게 이루어 지는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것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완전히 엉망 징창이 되겠죠. 이것은 고딕양식의 대 성당 입니다. (음악: Thomas Tallis 의 Spn In Alium) 이런 고딕 대성당에서는 이런 음악이 딱 맞지요. 이런 음악들은 음의 키를 바꾸지 않습니다. 한 음이 길고요. 그리고 거의 리듬 이라는게 있지 않지요. 그리고 이 장소 자체가 음악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오히려 더 낫게 만들기도 하지요. 이 곳은 바흐가 그의 곡들을 썼던 곳 입니다 이것은 오르간 이구요. 이 곳은 대성당 처럼 큰 곳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는 이곳에서 조금 더 복잡한 음악을 작곡할수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발전적이게도, 음의 키를 바꿉니다. 큰 불협화음을 내지 않으면서도요. (음악: Johann S. Bach 의 Fantasa On Jesu, Mein Freunde) 이것은 조금 더 나중에, 모차르트가 작곡을 하던 곳 입니다. 1770년대 쯤 인것 같네요. 조금 더 작고, 오히려 조금 덜 울림이 생기는 곳 이지요. 그래서 조금 더 화려하고 매우 복잡한 음악을 작곡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효과들이 잘 나타납니다. (?) (음악: Wolfgang A.Mozart 의 Sonata in F. KV13) 이 음악은 이 방에 아주 딱 맞습니다. 이건 La Scala* 인데요 (*이탈리아 밀란에 있는 국립 오페라 하우스) 비슷한 시대에 생긴겁니다 제생각에는 이 건물은 1776년정도에 지어진것 같습니다. 이 오페라가 지어졌을때, 오페라 하우스 안의 관객들은 서로에게 소리를 질르곤 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먹고, 마시고, 그리고 서로에게 스테이지에서 소리를 지르곤 했습니다. CBGB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그러는것 처럼요. 그들이 어떤 아리아*를 좋아했다면, (*오페라 등에서 악기의 반주가 있는 독창곡)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면서 다시 연주 해 달라며 앵콜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쇼의 마지막이 아니라 아주 바로요. (웃음) 그게 오페라에서 경험 할수 있는것들 이었지요. 이것은 바그너 (Wagner) 가 자신을 위해서 지은 오페라 하우스 입니다. 이 장소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요. 지금 이 장소보다도 작은 곳이지요. 하지만 바그너는 혁신은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조금 더 큰 밴드를 원했지요. 그는 조금 더 과장 된것들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페라의 핏의 크기를 늘여서 그 안에 low-end 악기들은 넣을수 있게 하기 위함 이었지요. (음악: Richard Wagner 의 Lohengrin/ Prelude to Act III') 네. 이것은 카네기 홀 입니다. 보시다 시피, 이런 경향은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홀들이 커졌지요. 카네기 홀은 아주 큰 편 입니다. 다른 심포니 홀 들 보다 아주 큽니다. 그리고 La Scala 보다 아주 많은 울림이 있지요. 그에 맞게, 뉴요커 지에 글을 쓰는 Alex Ross 에 말에 의하면 이런 룰들은 관중들이 조용이 할수 밖에 없는 현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더이상 먹을수도, 마실수도, 스테이지에서 소리칠수도 없고 공연을 보면서 서로 가쉽에 대해서 이야기 할수도 없지요. 다들 아주 조용해졌어야만 했습니다. 이 두가지가 만났다는것은 즉 이런 홀 들에서는 다른 방식의 음악이 가장 효과가 있다는것 이었습니다. 이것은 즉 과격한 다이나믹함- 다른 비슷한 음악들에는 없었던- 그런것들이 있을수 있다는걸 뜻했습니다. 조용히 연주 되는 부분들- 가쉽과 고함들 사이에 파묻혀 버린 것들 까지 들을수 있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카네기 홀 같은 장소의 울림이 때문에 음악들은 조금 덜 리드미컬 해져야 하고, 대신에 조금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이 있어야 했습니다. (음악: Gustav Mahler 의 Symphony No.8 in E Flat Major) 이것은 Mahler 입니다. Bob Dylan 같지만 Mahler 입니다. Bob 의 마지막 앨범 이었지요. 네. (웃음) 팝 뮤직들도 같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재즈 밴드 입니다. Scott Joplin 에 따르면, 밴드는 강 배위에서나 클럽에서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또, 시끄러운 곳이지요. 그들은 댄서들을 위해서 연주 했습니다. 그들의 음악들을 몇몇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특히 댄서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 부분 다시 연주해 주세요' 하고 말했겠지요. 하지만 글쎄요, 사실 댄서들을 위해서 계속 계속 반복해서 연주 해줄수 있는 부분들을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밴드들은 새로운 멜로디 들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형식의 음악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 W.C.Handy/Ethel waters 의 Royal Garden Blues) 이 음악들은 주로 작은 장소에서 연주 됩니다. 사람들을 춤추고, 소리지르고, 마시고. 그래서 음악은 들릴수 있을 만큼 크게 연주 됬었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이 세기의 초반- 그리고 20세기 전반적인 음악들에게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락 이던지, 라틴 음악 이던지 간에요. 그렇게 변하는게 별로 없지요. 20세기의 한 3분의 1 정도가 지나자 바뀌었습니다. 이런게 음악의 근본적인 장소가 되었을때 말이지요 그리고 이 것이 음악이 절달되는 방법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는 특히 가수들, 그리고 음악가들, 작곡가들이 작곡 하는 음악의 종류들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라디오에서 나온 것들은 주로 라이브 음악 이었는데, Frank Sinatra 같은 가수는 마이크를 활용해서 마이크 없이는 절대 할수 없었던 것들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의 가수들은 그보다 더 나아갔지요. (음악: Chet Baker 의 My Funny Valentine) Chet Baker 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 들은 마이크 없이는 절대 가능하지 않은것 들 이지요. 그리고 이것들은 녹음된 음악들로도 가능하지 않은것 이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귀에 바로 대고 노래하는것 같지요. 당신에 귀에 대고 속삭이듯이요. 이런 효과는 아주 전기가 흐르듯 하지요. 이것은 마치 이런 사람들이 당신 옆에 앉아서, 뭘 말하던 간에, 속삭이는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음악은 갈라지게 됩니다. 라이브 음악과 녹음된 음악으로요. 그리고 그 둘은 이제 더이상 같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런 디스코 텍이 있고, 바에 있는 쥬크박스도 있습니다. 모두 밴드가 필요 하지도 않은 곳들 이지요.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가들이 절대 필요 하지 않은 곳 들 입니다. 그리고 사운드 시스템이 아주 좋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디스코에 특별히 맞춘 , 그리고 그런 사운드 시스템에 적합한 음악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재즈와 같이, 댄서들이 특별히 다른 부분들 보다 좋아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초기의 힙합 음악가들은 특정 부분을 반복해 넣었지요. (음악: The sugarhill gang 의 Rapper's delight) MC가 가사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재즈 연주자들이 멜로디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냈듯이요. 그리고 또 다른 형태의 음악이 탄생하게 됩니다. 라이브 공연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게, 어쿠스틱 한 면으로 보자면 지구에서 가장 안 좋은 사운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운동 경기장이나, 농구 경기장, 하키 경기장 같은 곳에서 연주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연주 하게된 음악가들은 나름 최선을 다 했지요. 그들은 '경기장 락' 이라고 부르는 음악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스피드의 발라드같은것 이었지요. (음악: U2 의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것에 맞추어서 작곡하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템포는 중간 정도이고, 음향은 아주 크지요. 이건 음악 적인 상황 이라기 보다는 사회 적 상황 인 것 이지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이런 장소를 위해서 쓴 음악들은 그곳에서 제대로 효과를 발효 합니다. 새로운 장소들도 있지요. 그것들중 하나는 자동차 입니다. 저는 라디오가 있는 차와 함꼐 자랐는데요, 하지만 이것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차가 하나의 장소 역활을 합니다. (음악: Lil' Jon 와 The East Side Boyz 의 Who U Wit) 이런 음악, 이렇게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자동차 사운드 시스템을 위해 만들어 진 음악은 그 안에서 또 완벽한 효과를 냅니다. 집에서 듣고 싶은 음악이 될지는 않을수도 있지만, 차에서는 아주 적절 하지요. 엄청난 빈도의 스펙트럼이 있구요, 아시다 시피, 큰 베이스 음향과 세련됨 그리고 가운데 껴있는 목소리 까지. 자동차 음악은, 친구들과 함께 들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새로운 장소도 있습니다. 개인용 MP3 플레이어 입니다. 아마, 크리스챤 음악을 위해서 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웃음) 어떤 면에서는 이 건 카네기 홀과도 같습니다. 듣는 사람은 아주 조용해져야 하는데, 왜냐면 이제는 아주 작은 세세한 디데일 까지 들을수 있기 때문 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프리카서부 음악과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MP3 플레이어가 너무 조용해 지면 음량을 조절하게 되는데, 조금 있으면 엄청나게 큰 소리에 귀가 터질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렇게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특히 요즘 쓰인 팝 음악들은 어떤 면에서 보면 이런 플레이어들을 위해 쓰여지는것 같습니다. 이런 자세한 디테일 까지 들을수 있는 개인적인 경험을 위해서요. 하지만 다이내믹 자체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 합니다. 그래, 이게 창조에 모델인가, 이렇게 적응 해 나가는것이? 그리고 이런 것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나는 것인가? 하고요. 글쎄요, David Attenborough 와 몇몇 사람들에 의하면요, 새들도 그런다고 합니다. 우거진 숲- 캐노피에 있는 새들은 즉, 잎들이 무성한 곳에서는 그들의 짖음은 높은 음과 짧고 반복적인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있는 새들은 낮은 음으로 지저귄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소리가 바닥에서 치고 울림에 의해 방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Savannah sparrow 같은 새들은 윙윙 거리는 울림의 (Savannah Sparrow 가 우는 소리가 담긴 클립)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밝혀지기로는 가장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적인 savannahs 안에서 소리를 전달할수 있는 방법 이라고 하네요. 다른 새들, 이런 tananger 들은 그들의 같은 종족끼리 적응해 왔습니다. 미국의 동부 지방- 숲들이 조금 더 무성한 지방에 있는 tananger 새들은 한가지 소리를 내고요, 서부 지방에 있는 tananger 들은 (Scarlet tananger 의 지저귐 소리) 또 조금 다른 형태의 소리를 냅니다. (Scarlet tananger 의 지저귐 소리) 그래서, 새들도 그런다 이거지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이게 창조의 모델이고 우리가 음악을 만드는, 적어도 그런 것을 어떤 상황에 맞게 만드는 사람들이면, 그리고 우리가 갤러리의 벽이나 박물관의 벽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시스템에 맞는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면, 그게 과연 잘 하는 방식일까? 네. 저는 이게 진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응해 나가는 것 이죠. 하지만 기쁨, 열정 그리고 즐거움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의 로맨틱함의 시점과는 상반된 시점이 되는 것 이지요. 로맨틱한 시점은 먼저 열정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의 감정이 흘러 넘쳐서, 그러고 그 다음에 어쨋든 뭔가로 만들어 진다. 이것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열정은 그대로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이 뭔가로 흘러 가고 넣어지는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통로는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는 이미 어디로 열정이 흘러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것에 대한 상반된 시각들은 흥미롭지요. 작가 Thomas Frank 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왜 종종 사람들이 자기의 최 관심과는 상반된 것에 투표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되겠는데요, 그런 투표자들, 즉 많은 우리 같읕 사람들은 뭔가 순수하고, 본질적이고 열정적이고 즉흥적인것을 들을때 그것에 한표를 던질 것 이라는 것 입니다. 그 말인 즉슨, 어떤 사람이 그 순수함을 만들어 내고, 열정을 표방한다면 그들이 사실 뽑힐수 있는 기회를 더 갖게 된다는 것 이지요. 이것은 아주 위험한 일 입니다. 제 말은 두가지, 열정, 그리고 즐거움들이 서로 독점적이지 않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아마 세계가 지금 필요한것은 우리가 새들과 같다는 것을 깨닳아야 한다는것 일것 입니다. 우리는 적응하고, 우리는 노래합니다. 그리고 새들과 같이, 그것들이 주는 즐거움이 아직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우리가 맞추어 변화 해야 할지라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2006년 제가 여기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이후 우리는 지구온난화가 상당히 심각한 이슈로 드러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문제를 꽤 광범위하게 스켑틱 매거진에서 다뤘습니다. 우리는 모든 종류의 과학적 그리고 유사 과학적 논란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2012년 세계 종말이 올테니까요.. 한가지 더 업데이트해 드릴 소식이... 여러분들은 제가 쿼드로 트래커라는 것을 소개해 드린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수맥을 찾는 기구처럼 생겼죠. 그냥 회전하는 안테나가 있는 빈 플라스틱 막대인데 이리 저리 걸어다니면, 주변 물건들을 가리키죠. 마치 학생들 사물함에 있는 마리화나를 찾을때 누군가를 바로 가리키듯 말이죠. 이런, 죄송합니다. (웃음) 제가 받은 바로 이 물건은 골프 공을 찾아줍니다. 특히 골프 코스에서 수풀 아래를 뒤져볼 때 말이죠. "이런 바보같은 물건의 해로운 점이 뭐가 있겠나"에 대한 대답이라면, 이 ADE 651이라는 기구가 이라크 정부에 하나에 4만 달러로 팔렸다는 점입니다. 이거랑 꼭 같이 생긴 것이 말이죠. 전혀 쓸모없죠. 그런데 이 녀석은 소위 "정전기 자성 이온 인력" 이라는 것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유사 과학적 헛소리" 라는 표현이 적합할 듯 하네요 그럴싸하게 들리는 여러개의 단어들을 묶어 놓았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거죠 이 경우에는, 검문소 같은데서 이 작은 도구가 괜찮다고 판별해줘서 사람들을 그냥 통과시켜주었다가는 실제로 인명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유사 과학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믿는다는 것 말이죠. 그래서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믿음입니다. 저는 믿고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죠 사실, 여기서 제 전제는 믿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태라는 점입니다. 그것은 기본 옵션이죠. 우리는 그냥 믿습니다. 우리는 온갖 종류의 것들을 믿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불신, 회의, 과학이 자연스럽지 못한 거죠. 불신이 훨씬 어렵습니다. 믿지 않는 것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엑스파일의 멀더 요원처럼 누가 UFO의 존재를 믿고 싶어 할까요? 글쎄요, 우리 모두 믿고 싶어하죠. 왜 그런가 하면 우리 두뇌에는 믿음 엔진이라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패턴을 찾는 영장류입니다. 우리는 점들을 연결시킵니다: A는 B와 연결되며, B는 C랑 연결되죠. 그리고 때때로 A는 정말로 B와 연결돼 있죠. 이를 우리는 연합학습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패턴을 찾고 이런 연결성을 만들죠,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를 음식과 연관짓고 종소리에 침을 흘리는 것이든, 스키너의 쥐가 행동과 보상 간에 연관을 지어서 그 행동을 반복하든 간에 말이죠. 사실 스키너가 발견한 것은 이런 상자에 비둘기를 가둬놓고 두 개의 키 중 하나를 누르게 하며 작은 칸에 보상을 떨어트려주면 비둘기가 그 패턴을 알아내려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보상을 무작위로 주면 패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비둘기들은 어떤 종류의 패턴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보상을 받기 바로 직전 했던 동작이 무엇이었든 간에, 그 특정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죠. 때로 그 패턴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두번 돌고, 한번 시계방향으로 돌고, 키를 두번 쪼는 동작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미신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항상 미신을 가지고 있죠. 저는 이 프로세스를 "패턴성"이라고 부릅니다. 즉, 의미있는 패턴을 찾고자 하는 경향이죠 의미를 지닌 잡음들 속에서든, 없는 속에서든 말이죠 우리가 이런 절차를 수행할때, 우리는 두 가지 유형의 오류를 범합니다. 제1종 오류, 또는 잘못된 긍정이라는 것은 패턴이 진짜가 아닌데 패턴이 진짜라고 믿는 것입니다. 두번째 오류 유형은 잘못된 부정이라는 것입니다. 제2종 오류는 패턴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패턴을 믿지 않는 오류입니다. 그러면 사고 실험 한 가지를 해 보겠습니다. 당신은 아프리카 평원을 거닐고 있는 삼백만년 전 인류의 조상입니다. 이름은 루씨입니다. 괜찮죠? 수풀 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것은 위험한 맹수일까요? 아니면 그냥 바람일까요? 그 다음 결정은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수풀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위험한 맹수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바람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당신은 인지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제1종 오류, 잘못된 긍정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해가 될 만한 건 없습니다. 그냥 가버리면 되죠. 좀 더 조심스러웠고, 조금 더 경계를 했을 뿐입니다. 반면에, 만약 수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그냥 바람이라고 믿었는데 그것이 위험한 맹수 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여러분은 점심꺼리가 됩니다. 방금 다윈 상을 수상하신 겁니다. 유전자 풀에서 제거되셨죠. 여기서 문제는 제1종 오류를 범하는 비용이 제2종 오류를 범하는 비용보다 덜 나갈 경우에는 늘상 패턴성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아, 이번 강연에 등장하는 유일한 등식입니다. 1종과 2종 오류 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패턴 감지 문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순간적으로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상황에서는 말이죠. 그래서 기본적인 입장은 그저 모든 패턴이 실제라고 믿는 것입니다. "모든 수풀의 부스럭거림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위험한 맹수이다." 제 생각에는, 그렇게 우리는 진화했습니다. 우리의 믿음 엔진이 작동하도록 하는 자연 선택이 이루어졌습니다. 항상 의미있는 패턴을 찾고자 하고 (나중에 다시 언급할) 어떤 종류의 공격적이고 의도적인 측면을 지닌 행위자들을 상정하도록 하는 '패턴 검색" 두뇌 프로세스 말이죠. 예를들면, 여기에 무엇이 보입니까? 말의 머리입니다. 맞습니다. 말처럼 생겼죠. 말일겁니다. 패턴이죠. 그럼 진짜 말일까요? 아니면 개구리를 좀 더 닮았을까요? 우리의 패턴 감지 기관을 보세요. 전측 대상피질 영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것이 바로 우리의 조그마한 감지 기관인데 쉽게 속아넘어가곤 합니다. 그게 문제죠. 예를 들면, 여기 무엇이 보입니까? 네, 물론, 소입니다. 제가 일단 뇌를 점화하면 -- 보통 인지점화라고 부릅니다 -- 일단 제가 그것을 보도록 뇌를 점화시키면 심지어 제가 부여한 그 패턴이 없다고 해도 다시 떠올라버리죠. 그러면 여기에는 무엇이 보이나요? 어떤 사람들은 달마시안 개를 봅니다. 네, 그렇죠. 그곳에 점화자극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점화자극 없이 다시 그 장면을 봐도 뇌가 이미 모형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 볼 수 있는거죠 여기 무엇이 보입니까? 토성이요.. 네. 좋습니다. 여기 이건 어때요? 어떤 게 보이는 지 소리쳐 보세요. 아하.. 좋은 청중이시네요. 크리스(역주: TED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뭐, 아무것도 없다고들 하죠. 이것은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Jennifer Whitson이 수행한 실험입니다. 기업 환경에서 불확실함의 느낌이나 상황이 자기 통제를 벗어낫다는 식의 느낌이 사람들로 하여금 가상의 패턴을 보도록 하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죠. 즉, 거의 모든 사람들은 토성을 본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통제할 수 없는 느낌이 드는 상황에 처하면 이른바 패턴이 없는 상황에서도 무언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다시 말해, 이런 패턴을 보는 경향은 통제할 수 없을 때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들은 수비할 때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타석에서는 악명높을 정도로 미신을 믿곤 하죠. 왜냐하면, 수비수들은 90에서 95퍼센트 정도는 성공합니다. 하지만 타자는 열에 일곱번은 실패합니다. 이런 미신, 패턴성 경향은 모두 통제권이 없다는 느낌같은 것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특정한 것에서는 무엇이 보이십니까? 무언가 보이시는 분? 여기에는 실제로 무언가 있습니다. 그러나, 뭉그러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설명하자면, 이것은 영국의 심리학자인 Susan Blackmore가 수행한 실험으로 이 뭉그러진 이미지를 보여주고나서 사람들의 초능력(ESP) 테스트 점수와 초자연적인 것, 천사 뭐 그런 것들을 믿는 정도 사이에 상관관계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ESP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람들은 뭉그러진 이미지에서 패턴을 보는 경향이 더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패턴을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피험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20퍼센트, 50퍼센트 뭉그러져 있습니다. 그 다음 보여드린 것은 70퍼센트 뭉그러진 상태입니다. 또 다른 심리학자인 Peter Brugger 역시 유사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좌뇌보다는 우뇌에서 좌측시야를 통해 더 많은 의미 있는 패턴을 인식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냈죠. 즉 좌뇌보다는 우뇌에 인식이 되어버리는 방식으로 피험자들에게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좌뇌영역에 제시해주는 경우보다 패턴을 보는 경향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우뇌 영역이 바로 이런 패턴성이 많이 일어나는 영역인 듯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려는 것은 두뇌로 파고들어가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Brugger와 그의 동료 Christine Mohr는 피험자들에게 L-DOPA 라는 물질을 주입했습니다. L-DOPA 는 아시다시피,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약으로 그 병은 도파민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L-DOPA 는 도파민을 증가시키는데 도파민의 증가는 피험자들로 하여금 도파민을 주입받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패턴을 보는 경향을 낳았습니다. 즉 도파민은 패턴성과 관련이 있는 성분인 듯 합니다. 사실, 신경이완제들은 정신병적 행동을 없애는데 쓰입니다. 편집증, 망상, 환각, 이런 것들이 모두 패턴성입니다. 그것들은 틀린 패턴입니다, 잘못된 긍정, 즉, 제1종 오류죠. 만약 그들에게 항도파민제를 주면 그런 경향은 사라집니다. 즉, 도파민의 양이 줄어들면 그런 패턴을 보는 경향이 줄어듭니다. 반면, 코카인과 같은 암페타민류는 도파민 촉진제입니다. 그것들은 도파민의 양을 증가시켜 보다 도취적이고 창의적 상태가 돼 더 많은 패턴을 보게 됩니다. 사실, 저는 최근 로빈 윌리암스(역주: 유명 코미디 배우)가 자신은 지금보다 코카인 복용 문제를 일으켰을 당시가 훨씬 더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했다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어쩌면 도파민이 더 많다는 것은 창의력이 더 많은 것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제 생각에 도파민은 우리의 신호 대 잡음 비율을 바꾸는 듯 합니다. 즉, 우리가 패턴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냐 하는 것에 영향을 주는 거죠 도파민 수치가 너무 낮으면, 2종 오류를 너무 많이 범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패턴을 놓칩니다. 너무 회의적으로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너무 회의적이면, 진짜 재미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놓치게 됩니다. 딱 적당한 정도라면, 창의적이면서도 동시에 지나친 헛소리는 믿지 않습니다. 너무 도파민 수치가 높으면 어쩌면 여러분은 어디서나 패턴을 보실 것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을 볼 때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주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수근거린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더 심해 지면, 바로 광기라고 부르는 것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두 노벨상 수상자인 Richard Feynman과 John Nash의 차이를 구분하는 지점일 듯 합니다. 한쪽은 노벨상을 수상하기에 딱 적당한 수준의 패턴을 봅니다. 다른 한쪽도 그렇지만, 어쩌면 너무 많은 패턴일 수 있죠. 그러면 그런 경우를 정신분열증이라 부릅니다. 그렇게 신호 대 잡음 비율은 패턴 감지 문제 여부를 보여줍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정확히 이게 무엇인지 아십니다. 그렇죠? 여러분들은 여기서 어떤 패턴을 보십니까? 다시 한 번, 저는 여러분의 패턴 감지 기능에 혼란을 일으켜 전측 대상피질 영역을 고생시키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것은 비아우노(역주: 브랜드 명) 신발입니다. 샌달이죠. 꽤 섹시한 발이네요. 어쩌면 포토샵으로 약간 손을 본 듯 하네요. 물론, 이 모호한 형상은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듯 보입니다. 드러난 바로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보는가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여기서는 램프가 보이지요. 여기 불빛이 있으니까요. 환경주의자들의 운동 덕분에 우리는 모두 해양포유류의 곤경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바로 이 모호한 형상에서 보시는 것은 물론, 돌고래 입니다. 맞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돌고래를 보실 것입니다. 여기 돌고래가 있죠. 돌고래가 여기도 있습니다. 저쪽에 돌고래 꼬리가 있네요. 여러분. (웃음) 만약 여러분에게 다시 서로 충돌하는 데이터를 보여주면, 여러분의 전측 대상피질 영역은 초광속으로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여기 아래 쪽을 보면 괜찮습니다.여기 위쪽을 보면, 충돌하는 데이터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미지를 뒤집어 보겠습니다. 그러면 조작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불가능한 상자 착시"입니다. 두뇌를 2차원에서 속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하시겠죠. "이봐요 셔머씨. 심리학 초보입문 교재만 있으면 그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음.. 여기 위대한 고 Jerry Andrus씨의 3차원으로 만든 "불가능한 상자 착시"가 있습니다. 제리가 불가능한 상자 안쪽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주 친절하게 진실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 앵글이 모든 것입니다. 사진사는 저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보드는 이것과 중첩되 있는 것 처럼 보이고, 이것은 또 저거랑 등등... 하지만 제가 이 설명을 없애버려도 우리의 두뇌가 만들어진 방식 덕분에 착시가 아주 강력하게 작용해서, 이런 특정 종류의 패턴을 찾게 됩니다. 이것은 서로 충돌하는 패턴으로 이 쪽 앵글과 저 쪽 앵글을 비교하도록 하여 우리를 속이는 비교적 최신 방식입니다. 사실, 나란히 놓여 있는 똑같은 그림입니다. 그래서, 저쪽 앵글을 이 쪽 앵글이 아니라 저 쪽 앵글과 비교를 해 봐야합니다. 네.. 그렇게 우리 두뇌는 속아넘어가는 거지요.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패턴 감지 기능은 속아넘어갑니다. 얼굴의 경우는, 우리의 측두엽에 있는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추가로 발달돼 있어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여기 바위의 측면에 얼굴이 있습니다. 사실 있다고 확신할 수도 없죠. 어쩌면 포토샵질한 것일수도 있지요. 그러나 어쨌든, 의미는 전달되었겠죠. 이 중 어떤 것이 이상해 보입니까? 그냥 바로 볼 때, 어떤 것이 이상해 보이나요? 왼쪽에 있는 거요. 네... 한 번 돌려 보겠습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있겠네요. 여러분이 맞으셨습니다. 꽤 유명한 착시인데, 처음에는 마가렛 대처(역주: 80년대 영국 수상)의 이미지였죠. 이제는 매번 정치인을 바꿉니다. 자, 이런 일은 왜 일어날까요? ? 우리는 이 현상이 어디서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대략 귀 위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는 측두엽 부근이지요. '방추형이랑'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조입니다. 얼굴 인식 기능을 하는 세포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얼굴의 특징들을 전체적으로 기록하며, 다른 하나는 이 크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세포들로, 얼굴 일반을 먼저 알아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오바마를 즉시 인식합니다. 그 다음, 눈과 입 부위가 약간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겁니다. 특히, 거꾸로 돼 있을때는 말이죠 거기서 일반적인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작동합니다. 제가 아까 생각 실험에서 말했듯이, 여러분은 아프리카 평원을 걷는 인류의 조상입니다. 방금 그것은 바람일까요? 아니면 위험한 맹수일까요? 둘 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글쎄요. 바람은 무생물이고 위험한 맹수는 의도를 지닌 행위자입니다. 저는 이 프로세스를 행위자성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패턴에 의미, 의도, 행위자의 존재를 부여하고자 하는 경향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라든지 말이죠. 이것은 의도성이라는 입장을 취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TED 동료분이신 Dan Dennett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입니다. 이것을 확장해 적용하면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 영령, 유령, 신, 악마, 천사, 외계인, 지적 설계자, 정부 음모론자, 그리고 기타 각종 힘과 의도를 지니고 있는 보이지 않는 행위자들이 우리 세계를 뒤덮고 우리 삶을 통제하려 한다고 여겨지는지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정령신앙, 다신론, 유일신론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계인이 어째서인지 우리보다 더 발달했고, 더 도덕적이라는 믿음이고, 항상 믿음의 줄거리가, 그들이 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온다는 것인 이유죠. 지적설계자는 생명을 설계하러 내려온 초월적으로 현명하고, 도덕적인 존재로 항상 그려집니다. 심지어 정부가 우리를 구원해 줄 꺼라는 생각도 그렇죠. 이런 것은 더 이상 미래의 물결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일종의 행위자성입니다. 저 위에 있는 크고 강력한 누군가가 우리를 구원하러 올 것이라는 믿음 말이죠.. 제 생각에는 이것이 또한 음모론의 근원이라고 봅니다. 일루미나티가 됐든 아니면 빌더버그그룹이 됐든 누군가가 뒤에 숨어 조종하고 있다는 생각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패턴 감지의 문제입니다. 어떤 패턴은 진짜고 어떤 것은 아니죠. 케네디는 음모에 의해 살해됐을까요 아니면 단독 암살자에 의해 그랬을까요? 뭐, 그 곳에 가보면, 제가 갔던 날에도 그랬듯 각각의 다른 사격수들이 어디에 있었는지 보여주려는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사격수가 맨홀에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튀어나와서 쏘았다는 이야기죠.. 네, 물론 링컨도 음모에 의해 암살당했죠 그래서 우리는 그런 패턴들을 일괄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어떤 패턴은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음모들은 정말 진짜입니다. 어쩌면 많은 것을 설명해 주죠. 9/11 에도 음모론이 있죠. 그것은 음모입니다. 스켑틱 매거진 한 호를 통째로 할애한 적이 있죠. 알카에다 멤버 19명이 비행기로 빌딩에 돌진하기로 계획했다는 것이 그 음모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9/11 진실론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쉬 정부 내부에서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하죠 글쎄요, 그것은 따로 강의 하나를 통째로 할애할 내용이죠. 그러나 9/11이 부쉬 정부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미 알고 있을까요? 왜냐하면, 성공했거든요. (웃음) (박수) 우리는 타고난 이원론자들입니다. 우리의 행위자성 프로세스는 우리가 이런 영화들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하죠. 우리는 본질적으로, 뭔가 계속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 측두엽을 자극하면 유체이탈의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측두엽 근처에 전극을 갖다 대기만 하는 것으로 가사체험을 만들 수 있죠. 아니면 원심분리기에서 가속만 시켜도 의식을 잃어 그런 경험을 얻습니다. 저산소증이 일어나도 뇌는 유체이탈을 감지합니다. 여러분은 전자파로 측두엽에 충격을 주는 Michael Persinger의 "신의 헬멧"을 사용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서 해 봤어요. 그러면 유체이탈 경험을 할 수 있죠 이제 간단한 비디오 영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정리해주는 영상물이죠. 영상은 1분 30초 정도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내용을, 기대와 믿음의 힘에 관한 이야기로 정리해 주죠. 그럼, 한 번 보실까요. (나레이터) 이것은 립밤 광고 모델을 뽑는 가짜 오디션을 위한 선발장입니다. (진행자) 우리는 이 중 일부 내용을 전국규모 광고에 사용할 수 있으면 합니다. 우리가 여기 가져온 립밤 몇가지를 테스트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를 도와 줄 모델 분들이 여기 오셨습니다. 로저와 매트입니다. 여기 우리 회사 립밤이 있고, 그 중 밀고 있는 브랜드가 있죠. 테스트를 위해 모델분들에게 키스하는데 문제가 있으신 분? (참가자) 아니요. (진행자) 문제 없어요? (참가자) 예. (진행자) 괜찮단 말이죠. (참가자) 괜찮아요. (진행자) 좋습니다. 이것은 블라인드 테스트이구요 제가 당신께 앞으로 나가서 안대를 하시라고 요청할 겁니다. 케이, 이제 뭐가 보이나요? (참가자) 아니요. 당겨서 아래쪽도 아예 안보이게 하시구요. (참가자) 네. (진행자) 이제 완전히 안보이는 상태죠? (참가자): 네. (진행자) 좋습니다. 이제 제가 이 테스트에서 살펴 보고자 하는 것은 립밤이 당신의 입술을 얼마나 보호해 주고, 감촉은 어떤지 그리고 혹시 향을 구분할 수 있는지 같은 것입니다. (참가자) 네. (진행자) 전에 키스 테스트를 해 본 적이 있으세요? (참가자) 아니요. (진행자) 여기 앞으로 오세요. 이제, 입술을 내미세요. 입술을 많이 내미시고, 약간 앞으로 기대시고... 좋습니다. (음악) (웃음) (웃음) 좋습니다. 제니퍼, 느낌이 어땠나요? 좋아요. (웃음) 이런 세상에! (웃음) 마이클 셔머: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마와요 네, 만약 오늘 당신이 청중으로 계시다면 또는 당신이 일부 다른 시간 또는 장소에서 이 강연을 보고있다면, 당신은 디지털 저작권 세계속의 참여자입니다. 당신이 예술가이든, 기술자이든 또는 변호사이건, 팬이건 상관없이 적작권을 다루는 것은 직접적으로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날 저작권 관리는 더이상 단순한 소유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계들의 복잡한 거미줄이고, 우리 문화 풍경의 중대한 부분입니다. 유투브는 컨텐츠 소유주들의 권리에 대해 깊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소유주들이 복사본, mashp-up 등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을 주기위해서 우리는 먼저 저작권으로 보호된 내용이 우리 싸이트에 등록 될 때 확인해야 합니다. 이 비디오를 보시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년전 레코딩 아티스트 그리스 브라운은 그의 싱글공식 비디오 "Forever" 를 발매했습니다. 한 팬이 TV에서 이것을 보고 그녀의 카메라폰으로 녹화를 하고, 이것을 유투부에 올렸습니다. 현재, 소니뮤직은 크리스 브라운의 비디오를 우리의 컨텐츠 ID시스템에 등록시켰기 때문에 그 비디오를 등록시키려는 몇 초내에 그 복사본이 감지되었고, 소니에게 그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사용자의 비디오가 복사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컨텐츠의 소유자들이 그들의 자산을 우리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고, 중복되는 내용이 발견되었을 때 어떻게 할 지를 정한 사용 정책에 따라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각각의 업로드 파일과 데이타베이스내의 모든 참조 파일을 비교합니다. 현재 이 히트맵(heat map)은 당신에게 그 시스템의 핵심이 작동하는 방법을 보여 줄 것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 사용자가 생성한 컨텐츠와 비교되어진 처음의 원본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시스템은 일치하는 내용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서 모든 순간을 다른것과 비교합니다. 이것은 의미하는 것은, 비록 그 사용되어진 복사본이 원본의 일부분이거나 느린 동작으로 실행되거나 오디오와 영상의 질을 낮춘다 해도 우리는 일치 되는 것을 찾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비디오가 유투브에 등록 될 때마다 하는데 그것은 1분당 20시간 분량이 넘습니다. 우리가 일치되는 내용을 발견했을 때는 소유권자들이 규정한 정책을 적용합니다. 이 시스템의 규모와 속도는 정말 엄청난 것입니다. 우리는 겨우 비디오 몇 개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매일 업로드 되는 100년 분량 이상의 비디오들을 새롭게 업로드 되는 것들 및 기존의 비디오와 비교하는 것, 우리가 보통 하는, 싸이트의 모든 내용을 스캔 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백년 분량의 비디오를 비교할 때, 우리의 그것들을 데이타베이스의 수 백만개의 참조파일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36,000명의 사람들이 36,000개의 모니터를 매일매일 휴식시간도 없이 들여다 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일치되는 내용을 발견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네, 대부분의 소유자들은 그것을 막는 대신 그 복사본이 발행되도록 허락할 것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노출, 광고, 연결 판매를 통해 이익을 얻습니다. 크리스 브라운의 비디오 "Forever" 를 기억하십니까? 이것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전성기를 얻었고 그 후 차트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이야기의 끝인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젊은 커플이 결혼했고, 이 비디오는 그들의 결혼비디오 입니다. 아마 보셨을 겁니다. (음악) 이것이 놀라운 것은 만약 결혼 행진이 이렇게 재미있었다면 그 피로연은 얼마나 재미있었을지 상상 할 수 있습니까? '이 사람들은 누구지?' '정말 그 결혼식에 가보고 싶다.' 그래서 그들의 작은 결혼식 비디오는 4천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소니는 이것을 막는 대신 업로드 하는 것을 허락했고, 이것에 대해서 광고하고, 이것을 아이튠즈(애플사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및 아이팟용 동기화 프로그램) 와 연결했습니다. 1년 반만에 그 노래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다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니는 이 두가지로 부터 이익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행복한 커플인 질과 케빈은 그들의 신혼여행으로 부터 돌아왔고, 그들의 비디오가 완전 대박 난 것을 알게되었고 결국 몇몇 토크쇼에까지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을 차별화의 기회로서 사용했습니다. 그 영상덕분에 국내에서 가정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기부금이 26,000달러가 모였습니다. 또한 "질과 케빈의 결혼 입장 춤"은 너무나도 인기가 많아져서 NBC는 쇼에 가는"The Office"의 마지막 시즌에서 패러디 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문화의 생태계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대형 스튜디오로부터 도용하는 아마추어들일 뿐만아니라, 때때로 다시 도용하는 대형 스튜디오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자율권으로, 우리는 기회의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변화시키는 모든것들은 권리확인을 통해서 선택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왜 어떠한 누구도 이 문제를 과거에는 해결 할 수 없었을까요? 이것이 아주 큰 문제이기도 하고, 굉장히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싱글 비디오가 다수의 소유권자들을 갖는 것은 흔한일 입니다. 뮤지컬 음반사가 있습니다. 여러명의 음악 발행자들도 있습니다. 이 각각의 것들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또한 한번에 한가지 이상의 작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비디오에 발생하는 많은 소유권 주장들을 관리해야만 합니다. 유투브의 컨텐츠 ID 시스템은 이러한 모든것들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 시스템은 소유권자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작동합니다. 만약 당신이 다른사람이 유투브에 등록하는 컨텐츠를 소유하고 있다면 당신은 컨텐츠 ID 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컨텐츠가 사용되는 방법에 대해서 선택권을 갖게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에 적용할 정책들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단순히 모든 재사용을 막음으로써 당신은 새로운 예술형태, 새로운 청중, 새로운 배포 경로들, 그리고 새로운 수입 경로를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돈과 느낌들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진보적인 저작권 관리방식과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펼쳐진 즐거움을 보십시오. 즐거움이야말로 퍼트릴만한 아이디어라는 것에 우리 모두가 동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을 바닷속 고래와 돌고래들의 음향의 세계로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우리는 꽤나 시각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데 좀 어려울겁니다. 그래서 저는 숫자들과 음성들을 이용하여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시각적인 사람들인 우리가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으로 바다 안을 들여다보면 어떨지 생각해 보죠. 우리는 깊이 들여다 볼 수 없을 겁니다. 대기중에서 잘 만 보이는 우리의 시야가 갑자기 극도로 제한되고 폐쇄적으로 변하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해양 포유동물들이 수백년간 진화되어 가면서 발전시켜온 것은 소리를 이용하여 세상을 탐험하고 서로에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돌고래들과 이빨고래들은 '음파탐지'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큰 클릭 소리를 내고 해저에서의 울림을 듣고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들은 소리의 울림으로 먹이의 위치를 추적하고, 원하는 사냥감을 찾습니다. 모든 해양 포유동물들은 소리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래서 커다란 고래수염들은 길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번식하기 위한 행위를 시작하고 수컷과 암컷들은 이를 통해 상대방을 찾는 것이죠. 그리고 어미와 새끼들이나 가까운 동물들은 부르기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그러므로 소리는 이들 일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매우 낯설었던 바닷속 동물들의 소리세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잡혀서 사육된 돌고래들이 인간들의 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좀 전에 언급했듯이 소리에 대한 몇가지 이미지 자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예시입니다. 이것은 주파수 대 시간을 표시한 그래프인데 음악 표기법과 비슷하죠, 높은 음은 위에, 낮은 음은 아래에 있고 시간은 이 방향으로 흘러가고요. 이것은 트레이너의 호루라기에 대한건데, 트레이너는 호루라기를 불어 돌고래에게 잘했다며 생선을 가져가라고 말합니다. "트위위윗" 같은 소리가 이렇게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는 새끼가 트레이너의 호루라기 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나타냅니다. 만약 여러분이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이 소리를 냈는데 비슷한 소리로 답변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상당히 놀라실 겁니다. 굉장히 적은 수의 동물들만이 소리를 흉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음악과 언어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궁금한 점은 이것이었죠: 이 소수의 동물들은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저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동물들이 자신들이 배운 능력, 즉, 자신이 들었던 소리를 자기만의 언어로 바꾸는 능력을 사용하는 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어서 동물들의 호출방법에 대해 알아보죠. 많은 동물들은 호출용 소리를 만듭니다. 예를들어 어미와 새끼가 떨어져 있을때 말이지요. 이것은 서로 흩어진 다람쥐원숭이들이 서로를 부르기 위해 쓰인건데 보시다시피, 그다지 특별한 변동은 없어 보입니다. 이에 대조적으로 돌고래들이 연락하기 위해 사용하는 휘파람 소리는 각자 근본적으로 다른 형식으로 호출됩니다. 이들은 호출을 듣고 배우는 능력을 사용해서 더욱 복잡하고 독특한 호출을 만들어 내어 서로를 확인하는 것이죠. 동물들이 서로를 호출하는 환경은 어떨까요? 어미와 새끼를 알아보죠. 보통 어미와 새끼 돌고래는 어미가 생선을 쫓을 때 서서히, 아님 헤엄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헤어지게 되면 다시 서로 만나야 합니다. 이것은 돌고래들이 휘파람을 불어내는 거리와 최대 거리의 비율을 계산한 것입니다. 돌고래들이 20미터 이내로 떨어져 있다면 이들이 휘파람을 부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대부분 이들은 이리저리 수영을 하면서 서로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항상 서로 각자의 독특한 휘파람 소리를 내어 다시 만나게 되지요. 대부분 돌고래들의 특별한 휘파람 소리들은 이러한 형식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여럿 있죠. 수컷 돌고래가 어미를 떠날때에는 보통 다른 수컷과 연합하여 수십년을 함께할 동맹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에게 사회적인 유대가 형성되게 되면 이들의 두드러진 휘파람 소리들은 실제로 합치게 되어 매우 비슷하게 바뀝니다. 보시면 한쌍의 구성원들의 그래프가 있는데 상단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렇게 활성화 된게 보이시죠, "웁, 웁, 웁." 둘 다 이런 방식으로 활성화 되는 거죠. 반면에, 이 쌍은 "우-웃, 우-웃, 우-웃" 하네요. 어떻게 된거냐면 이들은 이와같은 학습과정을 통해 새 그룹의 새로운 사인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들이 새로운 식별자를 만들어 그들의 새 사회 그룹을 감지할 수 있게 한다는건 정말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이제 한발짝 물러서서 이 메세지가 어떤식으로 돌고래 보호에 대해 설명하는지 알아봅시다. 누구나 이 사진을 보면 이 돌고래가 포위되어 있고 명백히 그의 행동에 지장이 있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이것은 나쁜 현상이죠. 그런데 알고보면, 이 보트 하나가 한 돌고래 무리에게 몇 백미터 뒤에서 다가오고 있을때, 돌고래들이 휘파람을 불기 시작하죠. 그들이 하던 행동들을 바꿔서, 서로 화합하여 보트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그 후에 다시 하던 일을 개시하지요. 사라소타, 플로리다 같은 곳에서 보트 한대가 100미터 이내의 거리안에 돌고래 무리들을 지나가는 간격의 평균 시간은 6분 입니다. 그래서 앞의 상황처럼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이 동물들이 평상시 생활을 하는 것에 영향이 갈 수 있는거죠. 순수 자연이 살아있는 호주 서부의 환경을 봅시다. 라스 바이더는 이 곳에서 돌고래들이 보트를 알게되기 전 그들의 행동과 분포를 비교 조사 하였습니다. 보트가 하나일 때에는 큰 영향은 없었죠. 두번째 보트가 추가되어 총 두대의 보트들이 나타났을 때에는, 몇 마리의 돌고래들이 자리를 완전히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동물들의 번식력은 퇴화되었고요. 그러므로 전체 종족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돌고래같은 해양동물들을 보호하는 구역에서는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레크리에이션용 보트타기나 고래 구경하기의 빈도와 강도를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 언급하자면, 소리는 공간의 경계에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호구역에 경계선을 그려놓아도 소리나 화학 오염 물질등이 공간을 침투할 수 있죠. 이제 현지의 익숙한 해안 지역에서 벗어나, 더 넓은 고래수염들의 세계, 오픈오션으로 들어가보죠. 이것은 우리가 흔히 보는 유형의 지도입니다. 세상의 대부분이 푸른색입니다. 제가 지적하자면, 바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건널때, 육지에 비해 얼마나 적은 장벽이 있는지 보세요. 제가 보기에, 이 바다끼리 연결되는 체계 중 제일 놀라운 사실은 청각 환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해양학자들이 남쪽 인도해로 배를타고 가서 수중 확성기를 사용하여 소리를 재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똑같은 소리가 서쪽으로 이동하여, 버뮤다에서도 들을 수 있었고 동쪽으로도 이동하여, 몬테리까지 들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위성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살며 세계와 소통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는 저주파 사운드가 안에서 글로벌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가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정도 됩니다. 거의 지구 반바퀴를 도는 셈이지요. 이어서, 70년대 초반에 로저 페인이라는 해양 음향 전문가가 이론서를 낸 적이 있었는데 그는 소리가 넓은 공간에서도 전송될 수 있다고 지적했었죠. 그러나 소수의 생물학자만 지지하였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비록 우리가 장기적인 번식에 대해 안지는 몇백년밖에 안되었지만, 고래들은 이 놀라운 바다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 몇백만년 이상이나 진화해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흰긴수염고래와 긴수염고래들이 저주파 사운드를 내어 멀리 있는 곳까지 전달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위에있는 곡선을 보시면 수컷들이 반복해 낸 복잡한 호출소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명금들 처럼 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번식을 하는 것이죠. 아래를 보시면, 수컷과 암컷들이 멀리까지 낸 소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70년대 부터 냉전이 끝날 때까지 생물학자들은 이 장거리 소통에 대하여, 계속 회의적이 었습니다. 냉전 기간동안에 미국 해군에서 기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러시아 잠수함을 추적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안에 수중 청음기와 마이크가 들어있고 해안에 케이블로 연결되어 중간 지점에서 북대서양 전체를 넘나드는 소리들은 모두 들을 수 있었답니다. 베를린 장벽이 넘어진 후에야 해군에서는 이 시스템을 고래 생물-음향 전문가들이 소리를 듣고 볼 수 있도록 허용하였습니다. 이 그래프는 크리스토퍼 클락이 한 흰긴수염고래가 버뮤다를 지나 마이애미 지역까지 지나 갔다온 흔적을 추적한 것입니다. 이 고래는 43일 동안, 1,700 km 아니면 1,000 마일 이상을 이동하였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소리는 몇 백마일을 넘어서도 들린다는 것과, 고래들이 그 거리를 습관적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비늘을 지닌 해양동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거리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후가 온화하고 따뜻한 바다에 흩어져 있는 흰긴수염고래, 긴수염고래들과 달리 이 곱사등의 고래들은 오래전부터 지내왔던 곳에서 모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비교적 고주파의, 광대역이 넓고 더 복잡한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혹고래들의 복잡한 노래를 듣고 계십니다. 혹고래들이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면, 다른 고래들의 소리도 들어보며 그것을 바탕으로 그들의 노래를 바꾸기도 합니다. 전에 설명드렸던 명금, 돌고래 휘파람같은 경우이지요. 따라서, 흑고래의 노래는 인간들이 듣는 음악같이 하나의 해양동물의 문화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제일 흥미롭다고 생각드는 것은 호주에서의 케이스입니다. 호주 동해안의 생물학자들이 혹고래의 노래들을 녹음한 적이 있습니다. 이 주황색 라인은 그들이 부른 특정의 노래들을 나타냅니다. 95년도에는 모두 정상적인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96년이 되자 그들은 몇가지 특이한 노래들을 불렀습니다. 알고보니 이 이상한 노래들은 서해안의 고래들이 부르는 노래들이었지요. 서해안 노래들의 인기는 점점 더 올라갔는데 1998년이 되자, 결국 아무도 예전의 동해안 노래들을 부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멋지고 새로운 서해안 노래들을 즐겨 불렀지요. 마치 새 스타일이 인기를 끌며 예전 스타일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심지어 올드송 방송국도 없어져버린 세상 같았지요. 그 어떤 고래도 옛노래를 부르지 않았어요. 바다가 이 노래들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크리스 클락이 0.2 마일 떨어진 곳에서 혹고래를 녹음한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전체 주파수를 듣고 계시죠. 꽤 소리가 큽니다. 아주 가까이서 듣는 것 처럼요. 다음 들으실 음성은 똑같은 혹고래가 50마일 떨어진 곳에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여기 밑에 나와있습니다. 저주파만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장거리의 바닷속을 통과하는 소리가 이동하면서 들리는 잔향이 들리실 겁니다. 이제 제가 혹고래 소리를 들려드린 후에, 흰긴수염고래 소리를 들려드릴 건데, 주파가 매우 낮아 들리질 않으니 속도를 빨리해서 재생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흰긴수염고래가 50마일 떨어진 곳에서 부르는 소리인데, 혹고래에겐 먼 거리죠. 아주 크고, 듣기 쉽습니다 -- 매우 깔끔하지요. 이건 5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수중 청음기로 녹음한 동일한 소리입니다. 많은 잡음이 들리지요, 이것은 다른 고래들 소리인데요. 그러나 희미한 소리 하나가 들리실 겁니다. 이제 주제를 바꾸어서 인간들이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이 바닷속에 주입하는 가장 많은 소리들은 배에서 나옵니다. 이것은 배의 소리인데, 제 목소리가 들리려면 좀 크게 말해야 합니다. 고래가 이 소리를 500마일 거리에서 듣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상황을 비추어보면, 배로 이동하는 것 그 자체가 고래들에겐 서로 소통하는 일에 큰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이것은 수중 사운드에 대한 책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Y 축에는 수중 깊은 곳에서 나는 잔잔한 소음들의 평균치가 주파수로 나와 있구요. 저주파에 나와있는 이 라인은 지진에 이한 지구변동에서 나오는 소리를 나타냅니다. 위에, 이 변동이 심한 라인은 높은 바람과 파도에서 나오는 소리의 주파가 커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간에 눈에띄는 부분은 바로 배의 소리에서 나오는 소음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대단합니다. 고래들이 소통하는 주파수 범위에서 가장 많은 소음을 전 세계에서 제공하는 원인은 바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배에서, 그것도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모여 만들어낸 소리입니다. 다음 슬라이드에서는 이 소리가 고래들에게 얼만큼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고래가 부르는 소리의 음향 크기입니다. 점점 멀어질수록, 소리는 조금씩 희미해집니다. 산업혁명 전의 바다에서는, 아까 얘기했듯이, 이 고래의 소리는 쉽게 들릴 것입니다. 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크게 들리지요. 이제 함선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을 추가해서 들어보도록 합시다. 갑자기 천 킬로 거리에서 잘 들리던 소리가 이제는 10 km 거리 채 안돼야 들립니다. 만약 이 소리의 신호가 수컷과 암컷들이 서로를 찾아서 짝짓기를 하는 용도로 쓰인다면, 최근 현상이 멸종되어가는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 보십시오. 돌고래들 처럼 이들도 연락할때 쓰이는 호출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참고래들이 연락을 할때 쓰이는 호출 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소리는 보통 참고래 어미와 새끼가 떨어져 있다가 다시 돌아올때 내는 소리입니다. 이 상황에 배 한대가 지나간다고 가정해보죠. 만약 새끼는 없고 근처에 배가 지나가는 상황이면 어미는 어떻게 할까요? 몇가지 전략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만약 소리가 이 아래있고, 소음이 이 주파대에 있으면, 소음 주파대로부터 소리 주파를 움직이면서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펜 스테이트 주립대의 수잔 팍스는 대서양에서 이것을 조사했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찾아낸 자료입니다. 70년대 남대서양에서 주로 들렸던 소리입니다. 2000년대 이 기본 소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북대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50년대 대 2000년대 자료입니다. 지난 50년동안 인류가 더 많은 소리를 해양에 들려주었을때, 고래들은 변해야 했습니다. 마치 전체 고래 인구들이 베이스에서 테너로 바뀐 듯 말이지요. 사람들로 인해서, 이렇게 큰 인구가 시간과 공간에서 이런 변화를 가질 수 있다는건 대단합니다. 아시다시피 고래들은 이 소음을 극복하기 위해 소리를 더 크게 내죠, 배가 지나갈때 고요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주파대를 넘는 소리를 내는 것이죠. 이들이 소리를 크게 내거나 음대를 바꿀때 나오는 손실이 분명 있을겁니다. 여러 기회들을 놓칠 때도 있을거구요. 우리 역시 소통을 하려고 조용해지기를 기다릴 때 중요한 기회를 놓칠 수 있듯이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소음들이 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는 경우들을 생각해보아야 하고 동물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얼마나 손해를 보아야하고 중요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여러 지역에서 전망이 나쁘지 않은 개발 작업들이 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고래들에 대한 함선들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답니다 함선들의 소음에 대한 건은, 국제 해양 조직 연합에서 함선 방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해양 산업 관련 인력들에게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이 그룹은 또한 프로펠러 디자인을 개선하여 소음을 90퍼센트 줄이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배 선채 시스템을 방음 처리 하거나 분리하면 소음을 거의 99 퍼센트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은 비용과 관리 수준이 주 문제가 되겠네요. 만약 해양 연합 그룹에서 관리 기준을 정하고, 선박회사에서 이 정책을 받아들인다면 곧 이 문제의 심각성이 줄어드는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여드리는 함선들의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는 바로 충돌입니다. 이것은 한 고래가 빠르게 지나가는 함선과 부딪히는 것을 간신히 피한 모습입니다. 고래와 함선의 충돌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해마다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들은 수많이 충돌에 의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고들을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 숙제입니다. 제가 제일 가능성 있는 접근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첫 케이스는 펀디만입니다. 이 검은선은 펀디만을 지나가는 함선들의 항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색칠되어 있는 지역은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참고래들이 충돌되기 쉬운 곳입니다. 이 항로를 통해 많은 함선들이 지나가기 때문이지요. 알고보니 여름 시즌에는 이 항로가 참고래들의 주요 영양 보급 지역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이 충돌 위험 순위 1위 지역이 된 것이죠. 그래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생물학자들은 국제 해양 조직을 찾아가서 이렇게 신청하였죠: "항로를 바꿀 수 없나요? 그냥 땅 위에 그려진 선 아닙니까. 위험성이 낮은 지역으로 옮길 수는 없습니까?" 국제 해양 조직은 이들의 의견을 중시하였습니다: "이것은 새 항로입니다." 함선들의 항로의 위치가 바뀌었던 것이죠. 보시면 알겠지만, 이곳의 충돌 위험성은 훨씬 낮습니다. 이 방법은 사실 가망성이 높습니다. 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여러가지 다른 창의적인 방안들을 구성할 수 있겠죠. 또 다른 케이스는 최근 해운 회사에서 시도했던 방법인데요, 지구 온난화와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 때문에 겪었던 문제들을 우려하여 고안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Maersk Line 은 경쟁상대들을 보며 해운업자들은 모두 시간이 돈이라고 생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항구로 가기 위해 최대한 전력 질주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들은 자주 기다리기만 합니다. Maersk사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들은 50 퍼센트를 줄일 수 있었죠. 연료 소비량은 30 퍼센트로 줄였기 때문에 이들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고, 동시에 고래들에게도 이것은 많은 이득이 되었습니다. 좀 더 느긋하게 속도를 줄인다면, 소음량도 줄어들고 충돌 위험도 훨씬 낮아질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고래들은 정말 놀라운 청각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수백만년동안 이들은 진화하면서 이 세계에 정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이 중요한 활동을 할때 고의가 아니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최대한 신경을 써주고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문제들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에 대해 창의적인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예문들이 보호 구역과 앞으로 나아갈 색다른 방향들을 제시해 주었으면 합니다.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서 고래들이 계속 소통할 수 있게 말이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이 방에서 제가 가장 멍청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학업을 다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저는 학교에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주 어릴때 부터 알고 있었던 것은 제가 돈과 사업을 좋아하고 또한 기업가적인(entrepreneurial)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업가가 되도록 길러졌죠. 그리고 항상 제가 아주 열정적으로 느껴왔던 것-- 지금까지 한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는 것-- 그래서 3일 전에 이 이야기를 들은 제 아내를 제외하고는, 아마 여러분들은 이 말을 처음 듣는 것입니다. 그녀가 무슨 얘기를 할꺼냐고 물어봐서 알려줬거든요 -- 그것은 바로 제 생각에는 우리가 기업가 자질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찾고 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아이들에게 기업가가 되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가라는 것은 나쁜 것이나 비난 받을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회들이 그렇게 취급합니다. 우리들은 자라면서 꿈을 가집니다. 우리는 열정이 있고 꿈이 있지요. 그러나 어쩌다보면 우리의 이런 열정과 꿈이 부서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하지요 더 집중하고 개인 교습도 받으라고 말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프랑스어 개인 교사를 붙여주셨는데 제 프랑스어 실력은 아직도 형편이 없습니다. 2년 전 저는 MIT의 기업가 석사 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강사였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에서 온 기업가들의 집단 앞에서하는 웅변 이벤트 같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2학년일때, 저는 도시에서 행해지는 웅변 대회에서 상을 탔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렇게 말해주지 않았어요. "어머, 이 아이는 말을 참 잘하는구나" "이 아이는 집중력이 떨어지지만, 사람들 사이를 다니면서 에너지를 복돋아주는 걸 좋아하는구나!"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지요. "그의 웅변을 위해 개인교사를 붙여줘요!" 그들은 대신 내가 못하는 것에 개인 교사를 붙여주라고 했지요. 아이들은 이러한 자질들을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자질들을 찾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우리는 아이들을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변호사보다는 기업가로말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학교 시스템은 이 세계를 이렇게 얘기하게 다듬고 있습니다. "자, 변호사가 되거나 의사가 되자!" 그러고 나면 우리는 기회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자, 기업가가 되자" 라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업가는 이러한 사람이죠 -- 이 방에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요 -- 다양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열정과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요구들을 볼 수 있는 사람이요. 그리고 결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사람들 말이죠 그리고 만약 우리들이 아이들을 어렸을 때 기업가가 되는 아이디어를 지원해준다면 현재 문제가 되는 전세계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누군가는 아이디어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라고 해서 그럴 수 없다고 아무도 말할 순 없죠 왜냐면 그걸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엔 아직 어리석기 때문에 말이죠. 저는 부모와 사회가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할 의무말입니다. 그들에게 고기를 주기 보다는 말이죠. 옛 말에, "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고기를 주면, 하루를 먹고 살게 해준 것이지만 만약 당신이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면, 평생 먹고 살수 있는 법을 알려준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기업가적으로 될 수 있도록 가르치면, 그런 사업가 기질이 보이는 아이들에게 말입니다. 우리가 과학 분야로 나아갈 만큼 과학적 기질을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기업가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이 기업가가 되게 가르친다면 우리는 이러한 아이들이 사업을 번창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 보단 말이죠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앉아서 아이들이 하지 말아야하는 것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때리지 말아라; 물지 말아라; 욕하지 말아라. 지금 우리는 아이들이 아주 좋은 직업을 추구하게 가르치지요. 알지 않습니까, 학교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전문직을 가지라고 가르칩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와 치과의사 선생님과 파일럿 등 말이죠. 그리고 미디어들은 또 다음과 같은 직업이 멋있다고 말하고 있죠. 모델이나 가수와 같은 직업이요. 또는 시드니 크로스비와 같은 스포츠 스타와 같은 직업들이요. 우리의 MBA프로그램도 우리 아이들은 기업가가 되게끔 가르치지 못합니다. 제가 MBA 프로그램을 피하는 이유는 -- 제가 어떤 MBA 프로그램에도 들어갈 수 없다는 이유를 제외하고 말이죠, 왜냐하면 저는 고등학교 때 평균 61%였고 그리고 그때 평균 61%로 저를 받아준 캐나다 유일의 학교는 칼튼이었습니다 -- 그우리의 MBA프로그램은 아이들을 기업가로 키워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회사에서 일하게 끔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회사 경영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누구 일까요? 그 사람들은 소수의 몇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유명한 서적 중에서, 제가 찾은 유일한 책이 있습니다 -- 이 책은 여러분들 모두의 서적 리스트에 있어야 합니다 -- 제가 찾은 유일한... 기업가를 영웅화하는 유일한 책은 "Atlas Shrugged"(주: 미국 여류작가 Ayn Rand의 소설)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사업가를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제 가족들을 살펴봅니다. 저의 두 할아버지는 기업가셨고, 저의 아버지도 기업가셨습니다. 또한 제 남동생과 여동생, 그리고 저 모두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잘 맞는 유일한 것이었기 때문에 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과 어울리지 않습니다.우리는 남 밑에서 일할 수 없었어요. 왜냐면 우리는 고집들이 쎄고, 우리는 이러한 기질을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들도 사업가가 될 수 있어요. 저는 지금 몇몇 글로벌 단체의 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기업가 단체(Entrepreneurs' Organization) 및 젊은 사장 단체 (Young President's Organization)같은 조직 말이지요. 저는 방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YPO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열였던 글로벌 YPO 컨퍼런스에 연설을 했었어요. 거기서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은 기업가들이었고 학교 공부에 많이 힘들어 했었던 사람들이죠. 저는 주의력 결핍 장애의 19개 증상들 중에서 18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이 물건이 저를 미치게 하는 군요 (웃음) 이것때문에 제가 지금 좀 겁을 먹었나봅니다 -- 제가 먹었던 카페인과 설탕을 제외하고 말이죠. 그러나 이것은 기업가에게 굉장히 기이한것이죠. 주의력 결핍 장애, 조울증 장애. 조울증 장애가 CEO 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걸 아십니까? 테더 터너도 조울증이었고, 스티브 잡스도 조울증이었죠. Netscape의 창시자 3명도 모두 조울증이었답니다. 이 외에도 예를 계속 해서 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 -- 여러분들은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조울증 증상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 아이들에게 하는 일은 리탈린(어린이의 주의 결핍 장애에 쓰이는 약)을 주고 "기업가 타입은 되지 말아라" "지금 이 시스템에 적응하고, 학생이 되려고 노력해라"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미안하지만, 기업가들은 학생들이 아니지요. 우리는 남보다 빨리 움직입니다. 우리는 게임의 법칙을 파악합니다. 저는 에세이를 훔쳤고,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어요. 대학에서는 저는 제 회계 숙제를 해줄 아이들을 고용했죠. 무려 13개의 연속된 숙제들을요. 그러나 기업가들은 회계를 하지 않습니다. 회계사를 고용하죠. 저는 그 사실을 조금더 일찍 깨달았을 뿐입니다. (웃음) (박수) 적어도 저는 대학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고 인정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죠. 저는 또한 인용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저는 교과서를 쓰신 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 저는 캐나다에 있는 모든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바로 그 교과서에서 인용되고 있어요. 관리 회계에서 저는 목차 8번입니다. 저는 예산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목차 8번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저에 대한 인터뷰를 끝낸 후에 저는 저자에게 같은 수업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얘기가 너무 재밌어서 포함시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당신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의 정의란 "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사람" 그리고 " 사업의 위협을 지각하는 사람" 입니다. 그 말은 여러분들이 MBA를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또한 당신이 학교 수업을 잘 이수해야 한다는 것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건 단지 그 몇가지 사항에 대해 당신이 마음 속으로부터 맞다고 느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업가 자질이) 길러지는 것인가 타고나야 하는 것인가 하는 얘기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그렇죠? 과연 둘 중에 하나일까요? 어떠한 것들일까요? 글쎄요. 전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둘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업가로 키워졌어요. 제가 어린 아이로 성장할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굉장히 어릴 때부터 -- 그때부터 저의 아버지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들에 잘 맞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깨달으셨죠 -- 아버지로부터 어떻게 사업을 이해하는 지에 대해 배웠기 때문이죠. 그는 저희 삼형제를 직업을 갖는다는 생각을 하기 싫어하게 키우셨습니다. 그 대신 우리가 다른 사람을 고용하여 우리만의 회사를 많드는 것을 좋아하게 키우셨습니다. 제가 7살 때, Winnipeg에 있을 때, 제 첫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긴 (전화)선을 가지고 제 침대에 누워서 Winnipeg에 있는 세탁소에 다 연락을 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금액을 주고 옷걸이를 저에게로부터 살 것인지 알기 위해서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제 방에 와서 말씀하시길, "넌 세탁소에 옷걸이를 팔기위해서, 옷걸이를 어디서 구해올건데?" 그래서 제가 말했죠, "지금 지하실에 내려가서 한번 볼까요?" 그리곤 우리가 지하실에 내려갔고, 그리고 찬장을 열었습니다. 거기엔 제가 모아두었던 천개가 넘는 옷걸이가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어머니께 애들이랑 밖에서 놀러 나간다고 했을때, 저는 이웃들을 하나씩 방문해서 옷걸이를 모았고 나중에 그걸 팔려고 지하실에 놓았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제가 그 몇 주전에 보았기 때문에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요. 그들은 옷걸이 하나에 2센트씩 지불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했어요, 세상엔 많은 옷걸이들이 있으니 나가서 구해와야 겠다. 어머니는 제가 나가서 옷걸이를 가져오는 걸 바라지 않았지만, 저는 그냥 가서 계속 모았어요. 그리고 저는 사람들과 협상하는 법도 배웠지요. 어떤 한 사람이 3센트를 저에게 제안하길래, 3.5센트를 지불하게 끔 했지요. 전 제 나이 7살때 알았습니다. 제가 1센트의 일 부분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작은 부분도 지불을 합니다. 곱하면 그것이 딱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7살 때 저는 그 사실을 깨우쳤고 1000개의 옷걸이를 3.5센트씩 받고 팔았습니다. 저는 자동차 번호판 보호기를 방문 판매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실제로 도매상에서 자동차 번호판 보호기를 팔만한 사람을 찾으라고 하셨어요. 제 나이 9살 때, 저는 Sudbury 도시를 어슬렁 거렸지요. 자동차 번호판 보호기를 방문 판매하면서요. 그리고 저는 한 고객을 매우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그 고객들과 다른 일도 했었기 때문이죠. 저는 신문을 팔았었지요. 그리고 그는 저로부터 신문은 결코 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엔 자동차 번호판 보호기를 팔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어요. 그가 말했습니다 " 음..우리는 별로 필요없단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 당신은 두 대의 차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두대다 자동차 번호판 보호기를 가지고 있지 않네요!" 그가 말했죠 "알고 있단다" 제가 다시 말하길, "여기있는 차는 다 찌그러진 자동차 번호판 보호기를 달고 있네요" 그가 말하길, " 응, 그건 내 아내의 차란다" 그래서 제가 말하길 " 그럼 하나만 테스트 해보면 어떨까요?" "아내분의 차에 달고 오래가는 지 한번 테스트 해보아요" 저는 그 당시 2개의 번호판을 각각 달고 있는 두개의 차가 있다는 걸 알았죠. 제가 만약 4개를 팔지못하면, 적어도 한개는 팔수있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그러한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만화책 거래도 했습니다. 제가 10살 때, Georgian 해안의 작은집에서 만화책을 팔았습니다. 저는 해변 끝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로부터 만화책을 샀습니다. 그리고는 반대편 해안에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가 부유한 아이들에게 만화책을 다시 팔았습니다. 그건 저에게 매우 명확했어요.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라. 돈을 갖고 있는 수요층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팔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현금이 없습니다. 부유한 아이들은 가지고 있죠. 그 돈을 가지고 와야 하는 거지요. 매우 명확합니다, 그렇죠? 불황같은 거지요. 네 지금은 불황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 경제 내에 13조 달러의 돈이 돌고 있습니다. 그 돈을 좀 가져오면 됩니다. 저는 어릴 때 그것을 배웠지요. 또한 저는 저의 물건의 공급처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점을 배웠습니다. 왜냐면 저는 만화책 거래를 한지 4주 후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부유한 아이들 중 한명이 제가 어디서 만화책을 사는 지 알아챘고 그리고 그가 더 많은 돈을 낸다는 사실을 싫어 했습니다. 저는 10살때 신문 배달을 해야 했습니다. 저는 진짜 신문 배달을 싫어했어요. 그러나 10살 때, 저희 아버지가 " 이것이 너의 다음 사업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만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2명의 사람이 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문의 절반을 배달해줄 누군가를 제가 고용하길 바랬지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고용했고, 팁을 모으는 것이 돈을 버는 소스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그래서 저는 팁을 모이고 벌이를 했어요 그리고 저는 나가서 모든 신문의 팁을 모았습니다. 그가 그냥 배달할 수도 있는 것이었지요. 제가 돈을 벌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제가 다 배달을 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나는 절때 월급쟁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웃음) 저희 아버지는 자동차와 산업 관련 보수 가게를 운영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에는 낡은 자동차 부품들이 땅바닥에 널려 있었어요. 그것들은 낡은 동이나 구리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께 이것들을 가지고 뭘 할 것인지 물었어요. 그는 그냥 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지만 누군가는 이걸 사지 않을까요?" 하고 여쭤보자 아버지는 "그럴 수도"라고 답하셨습니다. 제가 10살때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34년 전입니다. 저는 여기서 기회를 보았습니다. 저는 차고에서 돈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전거를 타고 저의 동네 근처 자동차 가게로 부터 그러한 부품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토요일날 고철물상에 차로 데려다 주셨고, 저는 거기에서 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신기하게, 30년이 지난 지금 1-800-고철물-있습니까(GOT-JUNK)? 라는 사업을 하고 있고 그리고 그 사업으로도 돈을 벌고 있지요. 저는 11살 스카우트를 할 다시, 조그만한 핀쿠션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 날을 위한 어머니 선물로 핀쿠션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목재 빨래집게로 핀쿠션을 만듭니다 여러분들이 옷을 밖의 빨래줄에 걸어 말리곤 했을 때 쓰던 집게 말이지요. 당신은 이러한 의자를 만듭니다. 저는 바느질해서 작은 베개들을 만들었습니다. 그 베개에는 핀을 꽂아둘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바느질을 하곤 했고 그러면 핀 쿠션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꺠달은 것은 여러분들은 옵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의 대부분을 스프레이를 가지고 갈색으로 색칠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팔러 집에 방문했을 때, "이걸 하나 사실래요?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물어본 것은 " 어떤 색깔로 하시겠어요? "였습니다. 저는 10살이었어요; 사람들은 저한테 사지 않겠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당신이 2가지의 옵션이 있다면 더욱더; 갈색과 무색의 두가지 옵션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순한 노동은 진짜 별로라는 것도 깨달았죠. 맞아요, 잔디를 깎는 것은 힘들어요. 하지만 저는 여름 내내 이웃들의 잔디를 모두 깎아주고 돈을 받음으로써 한 고객에게서 다시 발생하게 되는 매출이 엄청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 한 고객을 확실히 잡으면, 저는 매주 그 고객으로 부터 돈을 받을 수 있어요 그게 한 사람당 한 빨래 집게를 팔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왜냐하면 그것들을 더 팔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배운 지속적 매출 발생 모델을 좋아합니다. 기억하세요. 저는 이런걸 하도록 길러졌습니다. 제가 직업을 못가지게 했어요. 저는 골프장에 가서 캐디 일도 해본적 있습니다. 골프장 내 큰 언덕이 있었는데 13번째 홀이 었고, 그 언덕은 매우 컸었죠. 그리고 사람들은 그 언덕에 가방을 들고 올라가질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잔디 의자를 세우고 언덕 근처에 앉았어요 그리고 캐디가 없는 사람들의 가방을 들어서 올려다 주었지요. 제가 그들의 가방을 들어 올려주면, 그들은 저에게 1달러씩 지불했어요. 그러는 동안, 제 친구들은 다섯시간 동안 사람들의 골프가방을 지고 다니며 10불을 받는 일을 하였습니다. 저는 "저건 너무 바보 같은 짓이야. 저건 말이 안돼"라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더 빨리 벌 방법을 알아내야지요. 매주, 저는 모퉁이 상점에 가서 아이스캔디를 잔뜩 산 후에 브릿지를 하고 있는 70대 여성분들에게 배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다음주에도 배달을 해달라고 주문하였지요. 그러면 저는 아이스캔디를 배달해주고 두배의 값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확보된 시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계약 같은 것은 필요 없었어요. 단지 공급과 수요 그리고 나에게 넘어온 고객만 있으면 됐습니다. 이 여성분들은 다른 사람에게 갈 리 없었어요. 왜냐면 그분들은 저를 좋아했고, 저는 그걸 알아채고 있었습니다. 저는 골프 코스에 가서 골프공들을 챙겼습니다. 다른 모든 이들은 덤불이나 구덩이를 뒤졌습니다. 저는 때려쳐라고 생각했어요. 골프공들은 모두 연못에 있었고 아무도 연못으로 들어갈 생각은 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전 연못으로 들어가 돌아다니며 발가락으로 골프공들을 줏었습니다. 그냥 양 발을 이용해서 집으면 됩니다. 무대 위에선 하지 못 하겠군요. 골프공을 집으면 수영복 바지에 넣었고 다 끝나고나면 몇백 개의 골프공을 주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낡은 골프공은 원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들을 패키지화했습니다. 저는 단지 12살 정도였는데 말이죠. 저는 골프공들을 세 종류로 패키지화 했습니다. 피나클이나 DDH, 그리고 그 당시 인기 있었던 다른 공들을 한개당 2달러씩 받고 팔았지요. 그리고 너무 낡지 않은 좋은 공들은 한개당 50센트씩 받고 팔았습니다. 그리고 낡은 것들은 한번에 50센트를 받고 모두 팔곤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들을 사서 연습공으로 사용하면 되었지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 아이들에게 썬글라스를 팔았습니다. 이런 일은 사람들이 다 당신을 싫어하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당신이 항상 모든 친구들에게서 돈을 뜯어내려고 하고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일이지요. 그래서 저는 엄청 많은 썬글라스를 팔았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제 가게를 닫게 했고 -- 학교에서 실제로 저를 교무실로 불러서 더이상 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 그래서 저는 주유소에 가서 많은 썬글라스들을 주요소로 넘겼고 주유소가 그들의 손님들에게 썬글라스를 팔게 했습니다. 멋진 일이었죠. 왜냐면 제가 소매점을 갖게 된 거였으니까요. 제 기억으론 저는 14살 정도밖에 안됐었고요. 그리고 저는 Carlton 대학 1학년에 드는 돈 전부를 방마다 돌아다니며 와인스킨(wine skin: 와인을 담는 가죽 부대)을 팔아서 마련했습니다. 40 온스의 럼주와 콜라 두 병을 와인스킨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사실이 대순가요, 그렇죠? 그래요, 근데 그거 아세요? 그걸 반바지에 넣고 풋볼 게임을 보러가면 술을 살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모두가 와인스킨을 샀습니다. 공급, 수요, 거기로부터 큰 기회가 나오죠. 저는 또한 이 상품을 브랜드화해서 비용의 다섯배 값을 받고 팔았습니다. 저희 대학 로고를 달았거든요. 우린 우리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게임들을 사줍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 아이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고 있는 아이들일 때, 왜 기업가가 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게임을 사주지 않을까요? 왜 그 아이들에게 돈을 낭비하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을까요? 저는 Alberta주, Banff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캐나다 지명)에서 길을 가다 돌아가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1센트짜리를 길에다 버렸기 때문이었죠. 저희 아버지는 "가서 주어와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나는 돈 벌려고 너무 열심히 일한다. 네가 1센트를 버리는 것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저는 그 가르침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용돈은 아이들에게 잘못된 습관을 들입니다. 용돈은 본질적으로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서 생각하게 가르칩니다. 기업가는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용돈은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하게 기릅니다. 제 생각에는 그건 잘못된 일입니다. 만약 아이가 기업가가 되게 키우고 싶다면 말이죠. 저는 제 아이들을 -- 2살, 9살 그리고 7살 짜리인데요 -- 집과 마당을 돌아다니면서 해야할 일을 찾게 가르칩니다. 그리고 저에게 와서 어떤 일들인지 말하게 합니다. 또는 제가 아이들에게 가서 "처리 됐으면 하는 일들이 있단다. 그리고나서 우리가 뭘 하는지 아세요? 협상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일들이 있는지 찾아 다니고 그리고 그 일을 하면 얼마를 받을지에 대해 협상합니다. 정기적으로 돈을 받지는 못하지만, 더 많은 일들을 찾을 기회를 갖게 되고, 협상하는 기술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기회를 찾는 기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지요. 그런 것들을 가르칩니다. 제 아이들은 모두 두 개의 돼지 저금통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벌거나 받는 돈 중 50%는 집 계좌로 가게 되고 나머지 50%는 장난감 계좌로 가게 됩니다. 장난감 계좌로 가게 되는 돈은 아이들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집 계좌로 가게 되는 50%는 6개월마다 은행으로 입금됩니다. 아이들은 저와 은행에 같이 가지요. 그리고 매년 은행에 있는 돈 전부는 아이들의 브로커에게로 갑니다. 9살 짜리와 7살 짜리는 둘다 벌써 주식 브로커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저축 습관을 들이도록 가르칩니다. 저는 30살 짜리가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으면 미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나의 RSP(Retirement Savings Plan)에 투자를 시작할까봐." 젠장, 당신은 지난 25년을 허비한거라고. 저러한 습관들을 아이들이 어릴 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런게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말이죠. 아이들에게 매일 밤 이야기를 읽어주지 마세요. 일주일 중 4일 정도는 이야기를 읽어주고 3일 정도는 아이들이 당신에게 이야기를 얘기하게 하세요. 아이들에게 네 가지 소개를 던져주고, 빨간 셔트, 파란 타이, 캥거루 그리고 노트북 같은 거 말이죠, 그리고 그 네 가지 소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하세요. 제 아이들은 항상 그렇게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이들이 설득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줍니다;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런 일들을 즐겁게 해보세요. 아이들이 그룹 앞에 서서 얘기하게 하세요. 그게 단지 자기 친구들 앞에서 하는 것이어도 말이죠. 연극을 하던지 또는 연설을 하게 하세요. 그러한 것들이 키워야할 기업가적인 자질입니다. 아이들에게 나쁜 손님이나 나쁜 직원들이 어떤 건지 보여주세요. 퉁명스런 직원들을 보여주세요. 불친절한 서비스를 보게 되면,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이렇게 말하세요. "저 사람은 거지같은 직원이야." 그리고 말하세요, "이 사람들은 좋은 직원들이고." (웃음) 만약 당신이 레스토랑을 갔는데, 그 레스토랑의 서비스가 형편이 없었다면 아이들에게 형편 없는 서비스가 어떤 건지 보여주세요. (웃음) 우리 앞에는 이러한 교육들이 다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기회들을 다 버립니다; 우린 아이들에게 개인교습을 받으라고 가르칩니다. 상상해보세요. 만약의 당신이 집에 있는 아이들의 잡동사니들, 아이들이 이미 2년 전부터 갖고 놀게 되지 않은 장난감들을 가져다 아이들에게 "이것들을 Craigslist와 Kijiji (전자 상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 마켓 사이트들)에다 올려서 팔아보면 어떻겠니? "라고 얘기했다면 어땠을까요. 아이들을 실제로 그걸 팔 수 있었을 것이고 사겠다는 이메일들을 받았을 때 어떻게 사기꾼들을 구분해내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들은 계좌 또는 보조 계좌 뭐 그런 걸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격을 정하고, 가격을 예측하고, 사진들을 올릴 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하고 돈을 버는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나서 버는 돈의 50%는 집 계좌로 넣고, 나머지 50%는 인형 계좌로 넣습니다. 제 아이들은 이런 걸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길러줘야 할 기업가적인 자질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성취력, 끈기, 리더십, 자기성찰, 상호협동, 가치. 이러한 자질들은 모두 아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으며 기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한 자질들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이 찾아봤으면 하는 자질이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우리들이 아이들에게서 얻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지요.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 장애를 고치려 하지 마세요. 진짜 진짜 미친듯이 심하기 전에는 말이죠. (박수) 조병, 스트레스, 우울증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진짜 의학적으로 심하기 전에는 고치려 하지 마세요. 조울증은 CEO병이라고도 불립니다. Steve Jurvetson, Jim Clark 그리고 Jim Barksdale 모두 조울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Netscape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그들에게 리탈린(어린이의 주의 결핍 장애에 쓰이는 약)이 처방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그들의 성공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알 고어가 진짜 인터넷을 발명했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요. (웃음)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가르쳐야하는 것들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변호사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업가가 되는 것도 다른 것들이랑 같이 높은 순위로 매겨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큰 기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동영상을 보여드리면서 끝을 내고자 합니다. 이 동영상은 제가 멘토 역할을 하는 회사 중 하나가 만든 것입니다. Grasshopper라는 회삽니다. 이것은 아이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 비디오가 감동을 줘서 제가 말씀 드린 점을 잘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넌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니?"] [너는 지금도 할 수 있어] [왜냐면,우리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쉽게 극복될 수 있거든] [니가 알지 못했을 모르지만, 우리는 개개인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어] [증거를 대보라고?] [그렇다면, 우리 나라를 세운 사람들을 봐] [우리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이모, 삼촌...] [그들은 이민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길 준비가 된 신참자였어] [그들은 가지고 온 것이 아주 적었을 지도 몰라] [또는 아예 아무 것도 없었을 지도 몰라...] [아주 끝내주는 아이디어를 제외하곤 말이지!] [이러한 사람들은 사상가고, 행동가고....] [변혁가였어....] [다음과 같은 이름을 만들기 전까지 말이야...] [기업가라는 이름!] [그들은 어떠한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그들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 [모두를 위하여, 지금이 많이 힘들지라도] [지금은, 보기 힘들지라도] [우리의 시아갸 장애물로 방해받을지라도] [그러나 이러한 혼돈은] [성공과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우리가...] [새롭게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지] [그래서, 어떠한 기회를 너는 찾아갈꺼며, 왜 찾아가니?] [만약 네가 기업가라면] [넌 위험이 보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꺼야] [아니야. 보상은 변화를 이뤄내고...]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야. 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발전을 일으키는 것.]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기업가는 어디든 있어] [그들은 우리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작은 사업을 운영하고] [너희들이...] [...세계의 친구들, 가족들,그리고 동료들과 계속 연결될 수 있게 하는 툴을 개발하지.] [그리고 그들은 사회의 오래된 문제들을 풀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 [기업가를 알고 있니?] [사업가는 아무나 될 수 있어...] [그게 당신일 수도 있어!] [그러니 당신이 항상 원해왔던 그 일을 할 기회를 잡아] [경제를 회복시키도록 도와줘] [변화를 만들자] [당신의 사업을 새로운 레벨로 올리자]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하게] [당신이 어렸을 때를 기억하자] [모든 것들이 당신의 손 안에 있었을 때] [그리고는 자신에게 조용히, 하지만 확고하게 말해.] [아직 까지 내 손안에 있다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 [산스크리트어] 이는 모신(母神)께 바치는 송가입니다. 인도에서 우리가 어렸을 때 배운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4살때 배웠습니다. 어머니께 배웠지요. 그리고 그 해에 어머니는 제게 춤이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게해서 시작된 겁니다. 저와 인도 전통춤과의 만남이 말이죠.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이제 40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분야 최고의 훈련을 받아왔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였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제자를 가르쳤고, 창조하고, 함께 연구하고 안무를 짜고, 다채로운 수를 놓았습니다. 예술성과 업적과 수상경력 면에서 말이죠. 2007년에는 더없이 영광스럽게도 이 나라에서 주는 4번째로 높은 시민상인 파드마쉬리상을 예술에 공헌한 데에 대하여 수상하였습니다. (박수) 하지만 무엇도, 그 무엇도 저에게 준비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들어야 했던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2008년 7월 1일 저는 "악성종양" 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네, 유방암 이었습니다.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의사 선생님 방에 앉아있는데 이런 단어들도 들리더군요. "암(cancer)", "기(stage)", "등급(grade)" 그 때까지 제게 Cancer라고하면 제 친구 별자리 (cancer는 별자리들 중 게자리를 뜻하기도 함) stage는 제가 공연하는 무대 grade라면 학교에서 받는 점수였습니다. 그 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초대받지않은 불청객이 제게 찾아왔음을요. 제 인생에 새로운 동반자로 말이죠. 인도 전통 무용수로써 저는 나파라사스라고하는 9개의 라사(감정표현방법)를 알고 있습니다. 분노, 용기 혐오, 해학 그리고 두려움이 있지요. 저는 제가 두려움에 대해 알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저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참담함에 꼼짝 못하고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저는 엄청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 자얀트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다야? 이렇게 될 거 였어?" "이게 내 춤인생의 끝이야?" 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긍정적인 나의 남편은 "아니야, 이건 잠깐 쉬는 거야" "치료받는 동안 잠깐 공백기를 갖는거지" 다시 당신이 가장 잘하는 일(춤)을 다시 할수 있게 될거야" 그때서야 전 알았습니다. 제 삶에 대한 완전한 조종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제가 실은 단 세가지 밖에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것은 저의 사상과 생각 이런 사고들이 만들어내는 이미지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여기있는 저는 소용돌이 치는 감정 속에서 침울하게 현실의 참담함에 빠져있었습니다. 치유와 건강, 행복의 장소로 가고싶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 제가 원하는 바대로 가고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저를 이 모든 것에서 끌어낼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물을 닦고 온세상을 향해 외쳤습니다. "암은 내 삶의 한 페이지 일 뿐이다" "그리고 이것이 내 남은 인생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할것이다" 저는 또 온세상을 향해 외쳤습니다. 나는 잘 견뎌낼 것이며 암이 나를 짓밟지 못할 것이라고요. 그러나 상황을 극복하고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제게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정신적인 지주, 어떤 이미지, 버팀목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에 의지하여 제가 극복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은 춤에서 찾았습니다. 저의 춤, 저의 힘, 저의 에너지, 저의 열정 저의 숨결. 하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정말이지,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쾌활할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웠던 자신이 3일만에 대머리가 되는데 말입니다. 어떻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항암치료로 온 몸이 피폐해져 가고 계단 올라가는 것조차 엄청난 고문이 된다면 말입니다. 그것도 저처럼 춤으로 세시간은 보내던 사람에게 말이죠. 어떻게 압도되지않겠습니까? 그 모든 절망과 고통속에서 저는 웅크려 울고만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게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두려움과 눈물은 내 사전에는 없다고요. 그래서 저는 제 아픈 몸을 연습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몸, 생각과 정신을 매일 연습장에 데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익혔던 모든 것을 다시 배웠습니다. 제가 4살 때 배웠던 것을 모두 다 다시 다시 짜고, 다시 익히고, 다시 정비했습니다.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웠지만,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어려운 일이었죠. 저는 손동작 제 춤이 만드는 형상 감정표현과 메타포 그리고 춤 그 자체의 철학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저는 비참함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했습니다. 좀 더 가기위한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제가 4살때 어머니에게서 배웠던 마히샤수라 마드히니라고 하는 두르가라는 메타포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두르가는 두려움이 없는 모신(母神)으로 힌두 신들에의해 창조되었습니다. 두르가는 눈부시게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그녀의 18개의 팔은 싸울 준비가 되어있고 사자위에 올라타고 마히샤수르를 치러갑니다. 두르가는 창조적 여성적 힘의 전형입니다. 샤크티라고도 하지요. (샤크티: 힌두교에서 여성성이 지닌 창조적인 힘을 말함) 두려움 없는 두르가 저는 그런 두르가의 이미지와 그녀의 모든 특징과 뉘앙스를 저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설 속 상징과 열정적인 훈련에 힘입어 저는 무섭도록 춤에 집중하였습니다. 얼마나 집중하였던지 수술하고 몇 주 지나지않아 춤을 추었습니다.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받으면서도 춤을 추었습니다. 제 의사선생님은 경악을 하셨죠. 항암과 방사선치료 중에도 춤을 추면서 의사선생님께 요청하였습니다. 제 공연 스케줄에 치료를 맞춰달라고요. 제가 했던 것은 암에서 벗어나서 춤 속으로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네, 암은 제 인생의 한 페이지일 뿐입니다. 저의 이 이야기는 좌절을 극복하고 장애와 문제점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것들 이지요. 제 이야기는 사고의 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 이야기는 선택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집중의 힘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무엇인가에 집중하도록하여 우리에게 정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입니다. 우리를 정말 살아움직이게하여 암같은 것도 중요하지않지않은 것이 되게 합니다. 제 이야기는 메타포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지의 힘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두르가 였습니다. 두르가는 두려움이 없는 존재입니다. 그녀는 심하난디니로도 불렸습니다. 사자를 타고 다니지요. 암을 견디면서 제 내면의 힘을 통해 저 내면의 자기 회복력이 마치 의술처럼 저를 무장시켜주었고 저를 치료해주었습니다. 암과의 전쟁을 겪으면서 암세포에게 제대로 행동하라고 주문하면서 저는 제가 암으로부터 살아난 사람이 아닌 암을 정복한 사람으로 알려졌으면 합니다. 그 공연의 일부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심하난디니" 입니다. (박수) (음악) (박수) 저는 21세기에 필요한 리더십에 관한 간단한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21세기에 우리가 정말로 알아야 할 것,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계산하는 법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을" 계산하는지에 관한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계산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 계산되어지기 때문이지요.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반 쿼치라는 친구입니다. 그녀는 '86년에 베트남에서 이주해 왔습니다. 미국 문화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 이름을 비비안으로 바꿨어요. 그녀의 첫 직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 모텔의 메이드(잡역 도우미)였지요. 실은 비비안이 이 모텔에 취업하고 3개월 뒤에 제가 이 모텔을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비비안과 저는 23년간 같이 일해온 거죠. 호텔을 인수한 `87년, 26살이었던 저는 젊은 이상주의로 호텔 이름을 Joie de Vivre(인생의 기쁨-의 불어식 표현)라고 지었지요. 아주 비실용적인 이름이지만, 저는 정말로 삶의 기쁨이 어디서 오는지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 호텔, 모텔은,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위치한... 시간제로 지불하는 러브호텔이었어요. 비바안과 함께 지내면서 저는 그녀가 일하는 가운데 삶의 기쁨을 찾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 궁금했어요, 생계를 위해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어떻게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그렇게 비비안과 함께 지내면서 저는 보게됐죠 그녀의 기쁨은 화장실 청소에서 오는 게 아니란 걸요. 그녀의 일, 목표 그리고 소명은 세계 최고의 화장실 청소부가 아니었어요. 비비안이 가치있게 여기고 셈하는 것은 동료, 그리고 고객들과의 정서적 교류였어요. 그리고 그녀 삶에 의미와 영감을 주는 것은 그녀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을 돌봐준다는 사실이었죠. 비비안은 고향을 떠난 심정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20여 년 전에 배운 이 인간적인 교훈은 지난 경제 위기때에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닷컴 버블 붕괴와 9/11사태를 맞아 샌프란시스코 해변가 호텔들은 미국 호텔 역사상 최악의 매출 하락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 지역 최대의 사업자였기에 피해 규모도 클 수밖에 없었죠. 게다가 그 시기에, 생각나세요? 국가적으로 프렌치프라이를 먹지 않았던 것을요. 뭐 실제로는 좀 달랐죠, 물론 먹었어요. 단지 우리가 먹은 것은 프리덤 프라이인거죠. (프렌치->프리덤의 언어유희) 어쨌든 그 시기에는 프랑스에 관한 모든 것은 거부되었어요. 우리 회사명인 "Joie de Vivre" 역시 공격받았죠. 알라바마와 오렌지카운티 같은 도시에서 앞으로 우리 회사호텔들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편지를 보내왔어요. 회사 이름이 프랑스어로 되어 있으니 우리 회사가 프랑스 회사라고 오해한 것이죠. 그래서 저도 답장을 보냈죠, "잠깐만요, 우린 프랑스 회사가 아녜요. 우린 미국 회사라구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어요." 그러자 깔끔한 답장이 왔죠. "오, 그건 더 나빠." (웃음) 그러던 어느 날 삶의 기쁨을 찾지 못하고 침체되어 있던 시기였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는 동네 서점에 들렀어요.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야 했기에 비즈니스 섹션에 가장 먼저 다가갔죠. 하지만 저의 혼란스러운 마음은 저 스스로를 자기수양 코너로 재빨리 보내버리더군요.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 저는 아브라함 매슬로우의 욕구 피라미드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심리학 수업을 하나 들었기에 그때 아브라함 매슬로우라는 양반을 알게 됐었죠.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욕구 피라미드"와 함께 말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날 오후 4시간을 그곳에 앉아 매슬로우를 읽었고, 마침내 리더들의 공통적 진실을 찾아냈습니다. 또한, 우리가 종종 등한시 하는 비즈니스의 가장 단순한 사실도요. 그것은, 우리 모두가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회사에서의 역할이 무엇이던 간에 일터에서 자기 고유의 욕구 피라미드를 갖고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매슬로우를 공부할수록 더 분명히 깨달은 사실은 매슬로우가 말년에 들어서는 개인에게 적용하던 욕구 피라미드 이론을 개인 뿐만 아니라 조직 차원에도, 나아가 비즈니스에도 적용하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70년대 초반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 꿈을 완전히 이룰 수 없었지요. 그리고 닷컴 붕괴때 제가 깨달은 건 제가 매슬로우의 과업을 이어야 겠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몇년 전에 한 것이 기존의 5단계 욕구 피라미드를 생존, 성공 그리고 변혁으로 새롭게 정의한 변혁 피라미드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의 기본 철학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그 철학을 적용했습니다. "회사의 고차원적 욕구, 즉 변혁의 욕구를 회사의 핵심 인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게 할 것인가" 사실 이 3단계 욕구 체계는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 체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비전을 종업원, 고객들과 공유할 방법을 찾으려 할수록 우리에겐 어떤 논리적 연결고리가 부족하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회사가 비전 공유를 위해 하는 활동을 측정할 도구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우리는 다른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임직원과 고객들이 우리 회사와 정서적 교감을 느끼는 정도를 측정하고 보여줄 수 있는 평가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일례로, 임직원들에게는 이런설문을 했습니다. 회사의 사명을 이해하고 있는지, 그 사명을 신뢰하는지, 자신이 사명에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업무가 회사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고객들에게는 7가지 설문 방식을 사용하여 고객들이 회사와 정서적 교감을 느끼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고차원적인 욕구에 더 많이 관심을 갖게 될수록 회사에대한 충성도가 생기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고객 충성도는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직률은 업계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지요. 또한 5년간의 닷컴 버블 붕괴기간에도 사세는 3배 확장됐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난 지금, 경영진들을 만났을 때 그 시절을 어떻게 헤쳐나왔는지 물어보면 그들이 계속해서 말하는 것은 측정할 수 있는 것을 관리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피라미드의 최하위에 있는 물질적인 것들이지요. 그들은 물질적인 것을 넘어서는 가치를 보려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경영자들이 무형의 가치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측정 가능한 것만 경영하도록 배웠고 삶에서 유형의 물질들만 측정할 수 있다면 피라미드의 최상위 가치는 모두 놓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외부에서 많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하나의 자료는 전세계 경영자의 94%는 무형의 가치가 경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는 통계였습니다. 그 가치는 이런 것들이죠, 지적재산, 기업문화 그리고 브랜드가치. 통계를 보면, 그 경영자들 중 5%만이 실제 경영에서 무형의 가치를 측정할 방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영진의 입장에서 볼 때 무형의 가치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그것을 측정할 방법은 짐작조차 못한다는 것이죠. 이쯤에서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들어보죠. "셀 수 있는 모든 것이 세어지는 것은 아니며, 세어지는 모든 것이 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인슈타인과 논쟁하자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 삶과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계산되거나 측정되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세속적인 것들만 추구하고 계산해야 하는 걸까요? 이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서 저는 1주일간 CEO의 위치에서 내려와 히말라야로 향했습니다. 제가 향한 곳은 수 세기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샹그리라 라는 곳이었죠. 그곳은 피라미드의 최하위인 생존욕구에서부터 변혁의 욕구까지 이어지는 발전의 모델이었습니다. 저는 부탄으로 갔습니다. 10대인 부탄의 왕은 호기심이 강한 남자였죠. 1972년에 그 왕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틀 뒤에 왕좌에 올랐습니다. 17세였던 왕 또한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피라미드 이론에 관한)초보자적인 궁금증들 말이죠. 왕정 초기에 인도를 여행하던 왕은 한 인도 기자로부터 부탄의 GDP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를 질문받았습니다. 그리고 왕의 대답은 40년 뒤에 우리들을 그야말로 변혁시킬만한 것이었죠. 그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우리는 왜 국내 총 생산량에 주목하는가? 그보다는 국가의 총체적 행복에 관심을 가지면 어떻겠는가?" 오늘날, 그의 질문은 우리에게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토록 합니다 GNP, 즉 총체적 행복이라 알려진 명제를 통해서 말이죠. 대부분의 세계 리더들은 이것을 "부탄식 경제학" 이라고 부르며 경시했죠. 그러나 왕은 진심이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200년만에 처음으로 국제적인 리더가 행복의 무형성을 제안했기 때문이지요. 200년 전의 그 리더, 독립선언문을 제창한 토마스 제퍼슨으로부터 200여년 후에 부탄의 왕은 무형의 행복이야말로 우리가 측정해야 하는 것이며, 정부 관료로서 실제로 가치를 따져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죠. 그는 이후 약 30여년의 통치기간 동안 부탄의 행복을 측정하고 경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근에 부탄이 무혈, 무소요로 전제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변화한 것 또한 그 노력의 성과였죠.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부탄은 겨우 2년 전에야 민주화가 된 나라입니다. 이같은 GNH 운동에 동참하는 리더들을 만나면서 저는 그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탄 수상과 대화할 기회가 생겼죠. 석식만찬에서 저는 불손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가 묻기를, "수상님은 소멸되는 것들, 예를 들면 행복같은 것을 어떻게 창조하고 측정하시나요?" 무척 현명한 사람인 그는, 대답하길, "부탄의 목표는 행복을 창조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이 발생할 조건을 만드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행복의 환경을 창조하는거죠." 와우, 흥미로운 얘기죠. 그는 그들의 이론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근거란, GNH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서 4개의 중점요소와 9개의 지표, 그리고 72개의 각기 다른 측정기준으로 구성됩니다. 9개의 지표 중 하나를 봅시다: 부탄국민들은 매일의 시간을 쓰면서 어떤 느낌을 갖는가?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당신은 하루의 시간을 쓰면서 어떤 기분인가요? 현대사회에서 시간이란 매우 소중한 자원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시간이라는 무형의 정보는 GDP 계산에 포함되지 않지요. 저는 히말라야에서 보낸 일주일간 저는 "감정 방정식" 이라는 것에 대해 상상해 봤습니다. 이건 제가 예전에 읽은 글과 관련됐는데요 랍비 Hyman Schachtel라는 사람이죠. 아시는 분 계세요? 없나요? 그는 1954년에 "진정한 삶의 향유" 라는 책을 썼습니다. 거기서 그는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갖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보다는, 가진 것을 원하는 것이라고 하죠. 부탄국민들의 믿음도 이와 같을 겁니다 가진 것을 원하는 마음 즉, 감사하는 마음을 원하는 것의 소유, 즉 만족으로 나누면 만족과 같다. 부탄국민들은 어떤 욕망의 수레바퀴에 매이지 않습니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 말이죠. 그들의 종교,그리고 고립성, 자문화에 대한 깊은 존경심, 그리고 GNH 운동의 원칙은 그들이 가진 것에 감사하는 태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행복 방정식의 분모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까? 그런 면에서 우리는 바닥이 탄탄한 문화죠. (웃음) 현실적으로, 서구에서는,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행복이란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이며 그것도 많은 것을 가질수록 좋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사전을 찾아보면 추구한다는 말의 정의는 "적의를 갖고 쫓음" 이지요. 우리는 적의를 갖고 행복을 추구하나요? 좋은 질문입니다. 그전에 부탄으로 돌아가죠. 부탄의 남북 경계지역은 세계 인구의 38%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작은 나라, 성장 산업에 이제 막 뛰어든 나라가, 오늘날, 21세기에 중국과 인도의 중산층에 변화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부탄은 사실 웰빙이라는 개념을 궁극적으로 세계에 통용시킨 주역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약 40여개국가가 오늘날 부탄의 GNH를 배우고 있지요. 아마 작년 가을에 이 소식 들으셨죠,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가 두 명의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들이 18개월간 연구한 프랑스의 행복과 웰빙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을요. 사르코지의 주장은 세계 리더들은 GDP라는 근시안적 지표를 버리고 새 지표를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프랑스어로 하자면 "삶의 기쁨 지표" 겠죠. 맘에 들어요. 합작 브랜드를 해도 되겠군요. 바로 3일 전, 이 강의하기 3일 전에요, 영국의 수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데이비드 카메론의 방송연설을 보았는데. 제가 매우 좋아하는 시적 연설, 로버트 케네디의 1968년 연설문을 인용하면서 우리가 근시안적으로 잘못된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GDP는 잘못된 지표라고 말하더군요. 일련의 사건들은 모멘텀 자체가 변화함을 보여줍니다. 저는 로버트 케네디를 인용하여 우리들의 현재에 맞는 대차대조표에 대입시켜 봤습니다. 이것은 로버트 케네디가 말한 물질들의 집합 입니다. GDP는 삼나무숲의 파괴에서 오는 대기오염을 계산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아이들의 건강 영향이나 공무원들의 청렴성은 측정하지 못하죠. 여기 두 개의 행을 보세요, 이걸 보면, 이제는 우리들이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 우리에게 중요한 걸 생각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안 드시나요? (박수) 로버트 케네디는 연설 끝에 분명히 말했습니다. "GDP는 모든 것을 측정한다.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들만 제외하고." 와우 자, 그럼 우린 어떡하죠? 제가 앞으로 10년간, 적어도 이 나라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을 말해볼게요. 왜 이놈의 미국은 2010년인 아직도 인구조사를 하나요? 우리는 인구조사에 100억씩 쓰고 있습니다. 단지 10개의 질문일 뿐인데도요- 단순 그 자체죠. 게다가 질문들은 모두 뻔합니다. 모두 인구통계학적 얘기들이죠. 당신이 어디 사는지, 몇명과 사는지, 집을 소유했는지 같은 것들요. 그게 다예요. 의미있는 질문은 안합니다. 중요한 것은 묻지 않아요. 무형의 가치에 대해서는 함구합니다. 오래전에 매슬로우가 말했죠, 분명 들었을텐데 매슬로우가 한 이야기인지는 몰랐을겁니다. "당신이 가진 도구가 망치 뿐이라면, 모든 것은 못으로 보일 것이다." 라는 말. 우리는 우리 도구에 매여버린 겁니다. 이런 표현 양해해주세요. (웃음) 우리는 도구에 매여버렸습니다. GDP가 우리의 망치였던거죠. 그리고 우리의 못은 19~20세기 산업기의 성공이라는 가치인거죠. 게다가 오늘날 세계 GDP의 64%는 서비스산업이라고 하는 무형산업에서 창출됩니다. 서비스, 제가 몸담은 산업이죠. 나머지 36%만이 제조, 농업과 같은 유형산업에서 나옵니다. 자, 이제 우리는 좀 더 큰 도구상자가 필요해요, 맞아요. 우리에게 필요한 도구상자는 계산하기 쉬운 삶의 유형적인 부분을 셈하는 것 말고 우리가 진정 가치를 두는 것, 무형의 가치들을 다루는 것이죠. 저는 제가 호기심 많은 CEO라고 생각해요. 학부시절에는 호기심 많은 경제학도였죠. 제가 알기로는 경제학자들은 생산과 소비 과정의 모든 유형적 단위들이 마치 동일하게 딱 나누어 떨어질 것처럼 계산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요. 사실 리더로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생산 품질에 영향을 끼치는 생산과정의 중요한 요소는 우리 직원들이 그들 삶의 소명을 찾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비비안의 사례를 보면, 그녀의 생산성 요소는 유형적인 업무시간이 아닙니다. 한 시간을 일하더라도 그녀는 보이지 않는 변화를 더해 일하죠. 이것은 비비안의 오랜 단골손님인 데이브 애린데일입니다. 그는 지난 20년간 그곳에 백여번 투숙했죠. 그가 그토록 오랫동안 이곳을 찾은 비결은 비비안과 그 동료들이 그와 형성한 관계성입니다. 그들은 데이브에게 행복의 조건을 만들어줬죠. 그가 제게 말하길 그는 이곳에 오면 비비안과 그 동료들로부터 집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죠. 어째서 경영자들과 투자자들은 직원의 행복이라는 무형의 가치와 유형적인 재무가치간의 연관성을 찾는 것을 어려워하고, 때로는 아예 보지 못하는 걸까요.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는 것과 성과창출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둘다 할 수 있어요. 사실 직원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성과를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죠. 지금 세상이 원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엔, 무엇을 계산할 것인지를 제대로 아는 지도자들입니다. 우리는 숫자를 셉니다. 사람들을 세죠. 진짜 셈할 때는 우리들의 기준을 가지고 우리의 사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한 모텔 종업원과 한나라의 왕으로부터 배웠습니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셈하시겠습니까? 오늘 당신이 세기 시작한 그것, 당신 인생에 가치있는 그것은 노동자로서의 삶인가요, 경영자로서의 삶인가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게 접니다. 제 이름은 벤 손더스입니다. - 저는 추운 지역에서 무거운것을 끌고 - 다니는것을 전문으로 하지요 작년 5월 11일 저는 - 지리적북극에 혼자 서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미국의 1.5배나 되는 - 5500 평방 마일의 북극의 얼음 세계에서 - 저 혼자 있었지요.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에베레스트를 - 정복했고 12명의 사람들이 달나라에 발을 디뎠죠. 그런데 스키를 신고 혼자 북극에 - 간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4명밖에 - 안되는데 제 생각에 그 이유는... (박수) ... 감사합니다 - 그 이유는 크리스(사회자)가 - 말했듯이 그것은 미친짓이기 때문이지요. 북극으로 가는 것은 인간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저는 10주동안에 800 마일을 걸었는데 이것은 - 연달아서 마라톤을 31번 한거나 마찬가지지요. 저는 거의 3개월 동안 필요한 모든 - 물건을 썰매로 운반했지요... - 식량, 모든 공급품, 장비, 침낭, 갈아입을 속옷 한벌 (웃음) 남은 약 16분간의 시간동안 저는 3가지 질문에 답하고자 합니다. - 첫번째 질문은 "왜 이 탐험을 했는가?" 이고 - 두번째 질문은 영하 40도에서 - 대소변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입니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벤, 영하 40도에서는 - 1분 이내로 노출된 피부에 동상이 걸린다고 읽었는데 그럼 볼일을 어떻게 보지?" 이질문에 대한 답은 이 강연의 마감 부분에서 말씀드리지요. 세번째 질문은 "그럼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이지요. 제가 2001년에 처음으로 북극탐험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펜 해다우라는 노련한 탐험가와 같이 갔지요. 저는 그때 마치 북극탐험 견습생 같았습니다. 저희들은 여기 위쪽에 섬이 있는 곳에 있는 세베르마야 젬랴로 부터 - 스키를 신고 걸어서 북극으로 갈 계획이었지요. 제가 북극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 지리적 북극이 북극해의 한복판에 있기 때문이지요. 이지역의 지도는 이것보다 더 좋은것을 - 구할래도 구할 수 없으며 북극에 갈려면 말그대로 - 북극 해 위에 떠있는 얇은 껍데기 같은 빙판위로 - 스키를 신고 걸어가는 방법밖에 없지요. 저는 많은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 책도 많이 읽고 지도와 해도도 공부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침 저는 저의 탐험계획이 - 얼마나 터무니 없는 것인가를 - 깨달았지요 저는 그당시 23살이었는데 제 나이에 - 이와 비슷한 탐험을 시도해본 사람이 없었지요. 저희들이 북극으로 출발한지 - 얼마 안돼서 사고란 사고는 다 발생했었지요. 둘째 날에는 북극곰 한마리가 저희들을 공격했고 - 제 왼쪽 엄지 발가락에 동상이 걸렸고 - 게다가 식량도 떨어지기 시작해서 배도 고프고 체중도 많이 잃었지요.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얼음 상태도 매우 나빴습니다. 저희들은 그때 - 아주 구식 통신 장비를 사용했지요. 위성전화를 살 돈이 없어서 HF 무전기를 사용했지요. 여기에 텐트 지붕위로 삐쳐나오는 스키 막대기 2개가 보이지요. 스키 막대기 양쪽끝에 전선이 아래쪽으로 달려있는데 - 그게 바로 저희들의 HF 무전기 안테나였지요. 저희들은 2달 동안에 바깥 세상과 - 불과 2시간 미만의 양방향 통신을 했었지요. 결국 탐험할 시간이 다 떨어지고 말았지요. 저희들의 총 640 킬로미터를 걸었지만 북극까지 약 320킬로미터가 - 되는 곳에서 시간이 다 하고 말았지요. 여름철이 다 되어서 얼음이 녹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러시아인 헬리콥터 조종사들과 무전기로 대화를 했는데 - 그들이 "이제 시간이 다 됐으니 당신네들을 - 데리러 가야 하오" 하더군요 그때 전적으로 실패감을 느꼈지요. 전 실패자였습니다. 제가 가졌던 단 하나의 꿈, 제가 그렇게 - 오래 간직했던 꿈은 현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었지요. 제가 처음으로 북극 탐험을 갔었을때 - 저는 힘이 들때 마다 기운을 내기 위해 제가 계속 되풀이해서 - 제 눈앞에 그리는 비디오 영상이 두개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 것은 제가 북극에 도착하자마자 - 록 뮤직 같은 것이 배경에 들리며 - 제가 스키 막대기에서 펄렁거리는 영국 국기를 들고 있는 것을 - 카메라맨이 헬리콥터 문을 열고 비디오 카메라로 찍고 있고 - - - 저는 그때 최고조에 달하는 음악에 맞추어 영국국기를 - 북극에 콱 꼽는 거죠... 아, 영광스러운 장면이죠... 제가 두번째로 상상하는 비디오 클립은 - 제가 탐험에 성공한 후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인데 - 저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 파파라찌들이며,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 - 책 출판권을 받으려는 출판사 사람들 .. - 이런 장면들을 아주 생생하게 눈앞에 그릴 수 있었지요. 물론, 제가 런던에 도착했을땐 이런것들이 하나도 없었지요. 저희들은 북극에 가지도 못했고 돈이 없어서 홍보도 - 못했었고 그래서 저희들의 북극탐험에 대해 아는 사람은 - 아무도 없었지요. 제가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을때 마중나온 사람들은 저의 어머니, 동생 그리고 - 작은 영국국기를 들은 제 할아버지 밖에 없었지요. (웃음) - - 그냥 그게 다였고 저는 다시 어머니의 집에 살러 갔지요. 저는 신체적으로 지칠대로 지쳤고, - 정신적으로도 엉망이었으며, 낙오자라고 생각했지요. 뿐만아니라, 탐험 비용때문에 개인적인 빚도 많았고 - 저는 매일 어머니 소파에 누워서 - 대낮에 텔레비젼이나 봤지요. 하루는 제 동생이 저한테 문자를 보냈지요. 심슨네 가족의 말을 인용한 것이죠. - "당신은 최선을 다했으나 비참하게 실패했다. - 교훈은 시도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웃음) 이하 생략하고 3년후로 가겠습니다. 저는 드디어 소파에서 - 일어나서 다시 탐험을 계획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저는 이번엔 혼자 북극을 가려고 했지요- - - 지도의 윗쪽에 있는 러시아에서 출발해서 - 중간쯤에 선이 꺽어지는 곳에 위치한 북극을 경유해서 - 카나다로 가는 것이죠. 그당시 북극해양 전체를 혼자 건넌 사람은 한명도 없지요. 2000년에 노르웨이 2인팀이 완주한 적은 있지만 단독주행은 없었지요. 1995년에 세계적인 이탈리아 등산가인 - 레인홀드 메스너가 시도했었지만 - 1주일 후에 구조당했지요. 그는 북극 탐험이 에베레스트보다 10배나 - 더 위험하다고 말했지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그것이었지요. 저는 카나다까지 걸어가는 것은 고사하고 안전하게 -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려면 혁신적인 -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 그애서 칫솔의 무게를 2그램 미안으로 - 줄이기 위해 톱으로 칫솔을 반으로 잘르고 - 매일 필요한 6000 칼로리의 영양가를 섭취할 수 있도록 - 세계적인 유명 영양학자와 새로운 영양음식을 - 개발하는 등의 혁신적인 조치를 - 취해야 했지요. 드디어 작년 2월에 탐험을 시작했는데- - - 지원팀의 규모는 컸습니다. 촬영팀, - 로지스틱 담당자 2 명, 제 여자친구 - 그리고 사진사 한명이 있었지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고 저희들은 BA편으로 모스코바로 갔지요. 시베리아에서는 크라스에어라는 - 국내항공편으로 크라스노야르스크로 갔지요. 스펠링이 K-R-A-S이지요 ('추락'과 비슷하게 들림) 그후에는 낡은 러시아 비행기 한대를 전세내서 - 카탕가라는 작은 도시로 갔는데 - 그곳은 마치 문명의 종점 같은 곳이였지요. 비행조건이 좋을때라도 비행기 타는 것을 두려워하는 저희 카메라맨이 - 조종사에게 그곳까지 비행시간을 물었더니 - 그 러시아 조종사는 눈섭하나 까딱안하고, 우리가 추락해서 - 죽지 않으면 6시간 걸린다고 답했지요. (웃음) 드디어 저희들이 카탕가에 도착했는데 - 카탕가는 세상의 끝은 아니지만 그곳에서 세상의 끝을 볼 수는 있다는 농담이 있더군요. (웃음) 원래는 그곳에서 하루밤만 지내기로 했었는데 그곳에서 10일이나 갇혀 있었지요. 그 이유는 헬리콥터 조종사들과 헬리콥터 주인이 - 술을 먹고 임금 문제로 싸웠기 때문이었지요. - 그래서 우리는 꼼짝 못하고 그곳에 갇혀있었지요. 드디어 11일째 아침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 헬리콥터 2대에 모든 장비를 실고 종렬비행으로 날아갔지요 -- 그리고는 유빙구역의 가장자리에 저를 내려놓고 - 45분 동안 정신없이 비디오와 사진을 - 찍었지요. 헬리콥터가 그곳에 있는 동안에 - 저는 인공전화로 인터뷰를 했지요 그러더니 모두들 헬리콥터 안으로 들어가고 - 헬리콥터 문이 쾅 닫히더니 저혼자만 밖에 남았지요. 저는 그 순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헬리콥터로 달려가서 문을 막 두드리며 - "여보게들, 난 이럴줄은 미처 생각 못했어" - 라고 외치고 싶었지요. (웃음)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화면의 상단 오른쪽에 하얀 - 점이 보이지요? 그게 보름달입니다. 저희들이 러시아에서 꼼작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벌써 -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높은 보름달이 된것이죠. 얼어붙은 바다표면에 서있으면 - 밀물이나 썰물이 생길때 흥미있는 -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발밑에 있는 얼음이 조금씩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볼수 있듯이 저는 썰매 2개를 끌었지요. 95일간의 식량과 연료 무게를 다 합쳐서 - 180 킬로그램 그러니까 거의 400파운드 이었지요. 얼음이 평평할때나 비교적 평평할때는 - 썰매 두개를 간신히 끌수 있었지요. 얼음이 평평하지 않았을때는 어림도 없었지요. 그럴때는 - 썰매 하나를 먼저 끌고 다시 돌아가서 두고 온 썰매를 끌고 와야 했지요. 해류, 바람 및 조류에 의해 바다 표면에 있는 얼음에 - 압력이 가해지면 일부 얼음이 부서지며 위로 솟아 올르면서 소위 압력얼음이라는 - 것이 생는데 저는 그 사이를 지나 가야했지요. NASA는 기록이 시작됀 이래 작년의 얼음 상태가 가장 나빴다고 보고했습니다. 북극해양의 얼음은 항상 떠내려가지요. 제가 작년에 북극 지역에서 혼자 지냈던 - 10주 중 9주 동안은 맞바람을 맞으며 걸어야 했는데, - 설상가상으로 대부분 동안 얼음은 제가 가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표류했지요. 저의 하루 기록은 -4 킬로미터 였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를 걷고, 7시간 반 동안 하루 종일 북쪽으로 걸은 후 - 저녁때 텐트를 치고 보니까 아침에 시작했던 곳보다 4 킬로미터 - 더 남쪽으로 밀려가 있는 것이죠. 제 보행속도가 얼음의 표류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죠. (비디오): 자 - 22일째 되는 날입니다. 텐트안에 누워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오늘 날씨가 지독하게 나쁩니다 -- - 그리고 어제밤에는 제가 가는 방향의 - 반대방향으로 약 8 킬로미터를 표류했지요 제 탐험의 후반부에는 얼음이 문제가 아니라 얼음이 없는게 - 문제였지요 -- 즉, 개빙구역을 말합니다. 저는 북극해양이 더워지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는 했었지요. 그런데 개빙구역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 준비해 둔 비장의 무기가 있었지요. 그것은 일종의 생물모방 같은 것이었지요. 북극해양에 있는 북극곰들은 곧바른 일직선으로 걸어가지요. 개빙구역이 나오면 물로 들어가서 가던 방향으로 수영을 하지요. 그래서 저는 노르웨이에 있는 팀과 함께 헬리콥터 조종사들도 - 입을 만한 구명복 비슷한 - 건식잠수복을 개발했는데 그 옷은 - 구두도 신고 장갑도 낀채로 입을 수 있고 옷을 얼굴까지 오게 추겨입으면 - 물이 새 들어가지 않게 고무 시일로 얼굴 주위를 확실하게 방수시켜 주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옷을 입으면 얇은 - 얼음위에서도 스키를 신고 걸을 수 있고. - 만약 물에 빠진다해도 그렇게 큰 재앙이 아니지요. 또한 최악의 경우에는 물에 들어가서 - 건너편까지 수영을 한 후 썰매를 - 끌어 올릴 수 도 있지요. 이 옷은 혁신적인 생각과 혁신적인 기술의 - 합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완벽하게 작동했지요. 저희들이 작년에 사용했던 통신 장비도 - 매우 혁신적인 장비였지요. 1912년에 색클턴의 인듀런스호에 승선했던 - 선원중에 토마스 오드-리스라고 불리는 선원이 있었는데 - 그는 "만약에 2012년에 지구에서 탐험할 - 곳이 남아있다면 탐험가들은 - 분명히 무선 망원경이 달린 포켓형 - 무선 전화기를 들고 다닐것이다"라고 말했지요. 오드-리스는 불과 8년만 틀렸지요. 이것이 바로 저의 소형 무선 전화 - 즉, 이리듐 위성전화이고 - 무선 망원경은 제 주머니에 있던 디지털 카메라였지요. 저는 72일 동안 얼음 위에서 혼자 있었지만 - 텐트안에서 매일 라이브 블로깅을 했지요. - 짧은 일기도 보냈고 - 제가 스키신고 걸은 거리에 대한 정보 -- - 얼음 상태, 온도 -- - 그리고 매일 사진도 보냈지요. 2001년에 저희들이 - 바깥 세상과 무선 연락을 했던 시간이 두시간 미만이었던 걸 기억하시죠?. 작년에 저는 에베레스트보다 10배나 더 - 위험하다는 탐험을 하는 도중에 라이브 블로깅을 했지요. 그런데 제가 항상 첨단 기술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요 이사진은 '화이트 아웃' 상태를 보여줍니다. 안개가 많이 끼고, 낮은 구름이 끼고, 강풍으로 눈이 날리면 시야가 극도로 - 제한되는데 그것을 화이트 아웃이라고 하죠. 제 스키 막대기에는 - 노란 리본이 묶여있는데 저는 화이트 아웃 상태에서는 - 그 리본이 날리는 방향을 보고 걸어갈 방향을 찾았지요. 그러니까 첨단 기술과 재래식 기술을 함께 사용한 셈이지요. 저는 5월 11일에 북극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북극까지 68일이 걸렸는데. - 북극에 가보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웃음) 북극(pole)에 막대기(pole) 하나 없더군요.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표류하는 바다 얼음이니 그럴 수 밖에 없죠. 북극에 기를 꼽고 내버려 두면 주로 카나다나 그린랜드로 쪽으로 표류하지요. 저는 물론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무엇인가를 기대 했었지요. 찹찹한 감정이었지요. 또 기온이 매우 높아서 - 제 주위에 개빙구역들이 많이 있었고- - - 물론 제힘으로 북극에 도착한 사실은 극도로 기뻐했지요. 하지만 저는 640 킬로미터나 - 떨어진 거리에 있는 카나다까지 걸어 갈수 있는 -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실지로 - 느끼기 시작했지요. 제가 북극에 도달했다는 유일한 증거는 - 제 휴대용 GPS를 찍은 희미한 사진 한장 뿐입니다. 이 사진에는 - '9'자가 보이고 그옆에 '0' 자가 쭉 보이지요. 북위 90도 --- 여기가 정확히 북극이지요. 저는 사진을 찍은 후 제 썰매 위에 앉아서 비디오 일기 같은것을 하나 만들었지요. 사진을 몇장 더 찍은 후, 위성 전화를 꺼내고 - 겨드랑이에서 건전지를 녹였지요. 그러구 3군데로 전화를 걸었지요. 제 어머니 - 여자친구 그리고 저의 스폰서 사장에게 전화를 했지요. 그런데 전부 다 음성 우편으로 넘어가더 군요. (웃음) (비디오): 90. 아주 특별한 기분이지요. 지구 전체가 - 제 발밑을 중심으로 - 회전하고 있었지요. 세계 전체가 제 밑에 있는 것이지요 결국 저의 어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어머니는 수퍼마켓에서 줄서고 계셨지요. 어머니가 울기 시작하시더니 다시 전화하라고 하시더군요. (웃음) 저는 북극을 떠나 일주일 동안 스키를 신고 걸었지요. 저는 얼음 상태가 너무 위험해 지기 전에 - 제가 갈 수 있는데 까지 카나다 쪽으로 가고 싶었지요. 이건 제가 북극바다의 얼음위에서 보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저의 프로젝트 매니저 팀과 통화를 했을때 - 그가 말하기를 "벤, 상황이 너무 위험해지고 있소 - 당신이 있는 바로 남쪽에 큰 개빙구역들이 많소. - 그러니 당신을 데리러 가야 겠소. - 벤, 활주로로 쓸만한 곳을 찾아 볼 수 있소?" 하더군요. 제가 운명적인 이 전화를 받았을때 - 저의 텐트 밖의 전경은 이러했습니다. - 저는 활주로를 만든 경험이 없었지요. 탐험대 매니저인 토니가 말하기를 "벤, 활주로로 사용할 수 있는 500미터 길이의 빙판이 꼭 필요하오. - 평평하고 두꺼운 안전한 얼음이래야 하오"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적당한 활주로를 찾느라고 - 스키를 타고 36시간을 헤멧는데 제가 간신히 찾은 빙판은 - 정확히 473 미터였습니다. 제가 스키로 거리를 쟀지요. 그러나 토니나 조종사에겐 그말을 하지 않았어요. 착륙할 곳이 그곳 밖에 없었으니까요. (비디오): 오,오,오,오,오.오 가까스로 성공했지요. 아주 극적인 착륙이었죠. 사실은 비행기가 4번이나 돌았드랬는데. - 저는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 할까봐 좀 걱정을 했었죠. 저는 조종사의 이름이 트로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저는 이런 일을 본업으로 하는 - 트로이라는 친구가 아주 터프한 사람일 것이라고 기대했지요. 비행기가 막상 착륙할 때 저는 막 울었지요.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죠. 그런데 저는 소위 말하는 거칠고 터프한 탐험가 타입이니까 - 트로이 앞에서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지요. 비행기가 제가 서있는 쪽으로 굴러왔지요. 비행기 문이 열리고 조종사가 뛰어 내리며 "하이, 트로이라고 합니다" 그러더군요. (웃음) 부조종사는 모니카라는 여자였는데 - 손 뜨개질을 해서 만든것 같은 스웨터를 입고 앉아 있었지요. 그들은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중에서 가장 터프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었죠. 저는 그들을 보고 매우 기뻣습니다. 트로이 - 트로이는 얼음위에서 담배를 피웠죠. 우리는 사진을 몇장 찍었지요. 그는 비행기 스텝을 올라가며 '그냥 뒤에 앉으세요' 라고 말했죠. 그는 담배를 밖에 버리고 앞쪽으로 갔고 - 저는 뒷쪽으로 갔지요. (웃음) 트로이는 활주로를 조금 더 평평하게 만들려고 - 활주로 위를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에또 지금 --- - 한번 해 보자" 그러며 - - - - - 지금은 트로이가 하는 행동이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때는 제가 꽤 걱정을 했었지요 - - - - 트로이가 엔진 스로틀바에 손으로 댔지요. - 조종실 천장에 엔진 컨트롤이 보이죠. - 저기에 보이는 작은 막대기가 엔진 스로틀이지요. - 모니카가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손을 트로이 손위에 대더군요. 저는 "아이고 이제 출발하는구나 ...이젠 죽기 살기다" 라고 생각했죠. 스로틀 레버를 앞으로 콱 미니까 비행기가 활주로 위로 튕기며 질주하더니 공중으로 뜨기 시작했는데 - 비행기 밑에 달린 스키 하나가 활주로 끝에 튀쳐나온 얼음에 살짝 부디쳤지요 - 비행기가 회전할때 조종실을 보니 트로이는 조종대와 씨름을 하고 있었지요. 그러더니 트로이가 가까스레 한손을 뒤로 뻗히며 - 조종실 천장에 달린 스위치를 키더군요. 그랬더니 "안전벨트를 매십시요" 라는 사인이 점등되더군요. (웃음) 저는 비행기에서 전반적인 얼음 상태를 볼 수 있었지요. 물론, 얼음 위에 서있을때는, 눈앞에 있는 압력능선이나 해빙구역 같은 - 장애물이 그때그때 하나만 보이지요. 비행기에서 보니까 얼음이 붕괴되기 시작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아마 - 그래서 트로이가 활주로의 길이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왜 이런 탐험을 하는가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저는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전통적인 이미지의 - 탐험가가 아닙니다. 북극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나 알지요. 남극에는 큰 과학기지가 있습니다. 활주로도 있구요. - 카페도 있고 기념품가계도 있지요. 제가 탐험을 하는 이유는 인간의 생리적 그리고 - 심리적인 한계와 과학기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지요. 바로 이런것들이 저를 흥분시킵니다. 이것은 또한 제 자신의 가능성에도 관계되지요. 탐험은 제가 저의 한계를 얼마나 밀고 - 나갈수 있는가를 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지요. 그리고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볼때, 우리들은 - 우리들이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의 - 불과 4-5%만 성취하고 있다는 것은 - 놀라운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북극 탐험이 -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짧은 인생을 - 보내는 동안 우리 모두가 가진 잠재력을 -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우리 각자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 하고 싶은 말을 재주껏 요약하자면 바로 이것입니다. 다음 질문은 영하 40도 에서 어떻게 볼일을 보냐는 것입니다. 그 답은 -- 이건 물론 영업비밀입니다 - -- 간단한 답은 "가능한 한 빨리"이지요. 요건 나중에 한 1분 정도 남으면 제가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지요. 다음 질문은 다음 프로젝트는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남극대륙입니다. 남극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춥고, - 고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대륙이지요. 1911년 말, 1912년 초에 - 남극대륙의 한복판에 있는 남극에 - 처음으로 도달하는 사람이 되려는 경주가 있었지요. 남극대륙의 빙붕을 포함하면--- 여기에 로스 빙붕이 보이지요 -- - 여기 아래에 있는 큰 지역이지요 -- 로스 빙붕은 프랑스 만한 크기이죠 - 빙붕까지 포함하면 남극대륙은 - 오스트레일리아의 2배가 되지요 -- 큰 지역입니다. 아문센과 캡틴 스콧간에 누가 남극에 먼저 도착하느냐는 경주가 있었지요. - 노르웨이의 아문센은 개썰매와 허스키개를 사용했고 - 영국의 캡틴 스콧은 - 조랑말과 트랙터 몇대 그리고 개를 몇마리 가지고 - 갔는데 그것들은 전혀 쓸모가 없었지요. - 그래서 결국 스콧과 그의 팀원 4명은 결국 걸어 가야 했지요. 그들이 1912 년 1월 말에 남극에 도착해서 보니까 - 거기엔 벌써 노르웨이 국기와 - 텐트, 그리고 노르웨이 국왕에게 쓴 편지가 있었지요. - 그래서 그들은 다시 해안으로 발길을 돌렸지요 - 그런데 귀환길에서 5명 모두가 목숨을 잃었지요. 그 이후로는 아무도 스키를 타고 남극에 간 사람이 없습니다 -- 그게 93년 전 이었는데 -- 그 이후로는 아무도 스키를 타고 - 남극대륙 해안에서 남극까지 갔다가 다시 해안으로 돌아온 사람은 없지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들어본 모든 탐험대들은 - 남극에 도착한 후 비행기를 타고 떠났거나 또는 차량, 개 또는 - 연 같은 것을 사용했고 왕복여행을 한 사람은 - 한명도 없지요. 그래서 저는 왕복 스키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인팀으로 할 계획이지요. 이게 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화장실 가는 이야기를 끝매듬하지요. - 아참!! 제가 13살때 받은 학교 성적표를 스캔해서 - 여러분께 보여들릴려고 했는데 제가 깜빡있었네요--- - 저는 그 성적표를 액자에 넣어서 제 책상 위에 놓고 있지요.... - 그 성적표에는 "벤은 가치있는 일을 - 할 수 있는 정신력이 모자란다." 라고 써있지요. (웃음) (박수) 제가 지금까지 살며 한가지 배운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 누구도 - 여러분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얼마만큼 성취할 수 있는 가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것이 제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 하나를 읊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사랑스러운 치과의사여 내 입 속 당신의 고무장갑 낀 손가락 당신의 목소리는 정말 부드럽고 희미하군요... 마스크를 내려주세요 치과의사여 마스크를 내려주세요 (웃음) 오늘의 강연에서는 전 여러분의 우뇌를 꽤나 강하게 단련시킬 겁니다.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많은 이미지들을 보게 될 텐데요, 제가 말하는 것과 항상 연관되어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전 여러분들이 생각을 나눠서 한쪽 뇌로는 이미지들을 보고 다른 한 쪽으로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사에 변화가 있어온 사람 중 한 명입니다. 6년 전, 20년간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일을 한 후 저는 제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대부분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작품들에 있어서 더 개인적인 접근을 하도록 변화시켰습니다. 이것은 단지 제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한 겸손한 시도였죠. 그런데 희한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이상하게도 유명해진겁니다. 제 현재의 작업은 아주 놀라운 방법으로 사람들과 공명하는 듯합니다. 여전히 저는 가끔씩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놀라곤 하죠. 그리고 전 이제 조금씩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매력은 어쩌면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와 관련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걸 말이죠. 요즘, 저는 제 자신을 그래픽 아티스트라고 소개합니다 따라서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제 직업이 전략적인 것이었다면 지금 저의 일은 제 마음과 제 흥미를 따르면서 제 자아에 의해 인도되고 있죠. 그러면서 제 자신과 고객에게 상호적으로 유익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디자인 세계에서는 이단으로 여겨집니다. 개인의 자아는 그래픽 디자인에 들어가선 안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저 자신을 돌아볼 때마다, 예외없이, 일을 보다 자기자신의 창작물로서 보다 개인적인 것으로 만들어 갈 때마다 더 흥미롭고 자주적이며, 매력적인 디자인이 탄생하곤 합니다. 따라서 저는 어찌 보면 디자인 사고의 주류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 측정 가능한 결과를 놓고 이야기할 때 저는 좀 더 무형적인 가치에 관심을 둡니다. 예를 들면, 그 디자인이 기쁨을 가져다 주는지? 뭔가 놀라운 요소가 있는지? 호기심을 유발하는지? 이를테면, 이 그림은 과학적 도표입니다. 이것을 설명할 시간은 없지만 DNA와 RNA에 대한 그림이죠. 전 시각적 작업에 대해 특별한 상상력으로 접근합니다. 제가 일을 할 때 저의 흥미를 돋우는 것은 시각적 구조와 뜻밖의 일 그리고 이해가 필요한 모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특히 시스템과 패턴에 매력을 느낍니다. 제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두 가지 예를 보여 드릴게요. 이건 제가 영국의 The Guardian이란 일간지를 위해 작업한 것입니다. 그 일간지는 G2라는 잡지를 가지고 있죠. 이것은 그 잡지가 2007년 기획했던 퍼즐 스페셜을 위한 거고요. 정말 알쏭달쏭하죠. 우선, 타일처럼 생긴 단위들을 만들었습니다. 이 타일들은 특별히 그 모양 안에 글자들을 부분적으로 포함하게끔 제가 디자인한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 타일 조각들을 문자와 단어가 되도록 추상적인 패턴의 범위안에서 한데 조합했습니다. 또한, 저는 이 타일들을 뒤집고, 돌리고, 여러 방법으로 조합해서 어떤 규칙적인 패턴이나 추상적인 패턴을 만들 수도 있었어요. 그래서 여기 다시, 단어 '퍼즐'입니다. 그리고 이건 추상적 배경과 함께 있는 것이고요. 보시다시피, 정말 읽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글자 모양의 특정 부분들을 채우기만 하면 단어들을 이렇게 배경으로부터 분리해 보이게 할 수 있죠. 근데 어쩌면 이건 너무 뻔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배경과 글자들에 몇 가지 색을 더해 보았습니다. 아트 디렉터와 이런 식으로 작업하면서 딱 적당한 지점을 찾을 수 있었죠. 대중들이 보기에 아리송한 디자인이었지만 무언가 읽어낼 것이 있다는 것은 알게끔 했고, 또 읽을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만들었어요. 또한 저는 독특한 소재로 작업하는 것을 즐깁니다. 흔한 재료를 특이한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하려면 어떤 것의 타고난 자산을 최대한으로 쓰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해요. 그것을 자기 의지에 맞게 이용할 수도 있어야 하고요. 궁극적으로는, 예기치 못한 무언가를 창조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설탕으로 3번이나 TED 강연을 했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와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실 제 식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으로 시리얼을 먹습니다. 평생 그래왔어요. 또 그렇게 해온 시간 동안 전 항상 식탁 위해 설탕을 쏟곤 했고, 손가락으로 설탕에 장난을 쳤죠. 결국엔 이 기술을 이용해 한 장의 그림으로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이 기술을 또 한 번 이용해 스테판의 책에 들어갈 여섯 작품을 만들었죠. "지금까지 내가 인생에서 배운 것들" 이란 책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스케치 없이 자유롭게 그린 것들입니다. 흰 표면에 설탕을 뿌려 놓은 후 손으로 이리저리 만져 단어와 디자인을 도출해냈죠. 최근엔 소위 교양있는 바로크식 테두리를 교양없는 파스타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책의 한 장을 위한 디자인입니다. 경의(honor)라는 주제를 다루는 장이죠. 약간 갑작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은 마카로니 아트를 떠올리게 하죠. 어린이들이 부모님을 위해 만들거나 학교에서 만들어 부모님께 드리는 마카로니 아트는 본질적으로 경의의 표시지요. 이런 건 여러분이 집 안의 알루미늄 호일로 만들 수 있는 물건입니다. 음, 그래요, 이런 건 제가 알루미늄 호일로 하는 거죠. (웃음) 저는 의구심(wonder)에 관심이 있습니다. 디자인에서 의구심은 질문을 이끌어내니까요. '궁금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질문한다는 것이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또 놀라운 일(wonder)을 경험하는 것은 경외심을 들게 하죠. 제가 지금 작업하는 책 또한 이 wonder라는 단어의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실험하는데요. 이 책에서 저는 제 아이디어 몇 가지와 질문들에 대해 공작새 같은 화려한 시각적 전시를 통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놀라운 일로 가득차 있죠. 하지만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쓴 글을 통해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단어와 이미지가 상호의존하고, 그것이 일종의 매력으로 작용하는 책을 출간함으로써 말이죠. 저는 여러 종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 경이로움을 이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저는 이런 미술과 정보의 진정한 결합이 슬프게도 성인 문학 시장에서 아주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도대체 왜 시각적 자원이 지적 자원을 늘리기 위해 더 자주 쓰이지 않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런 작품들을 보고 흔히들 아동문학과 연관을 짓는데요. 장식적인 그림은 내용의 심각성을 깎아먹는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그런 관점을 반드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지만 거의 다 작업이 끝난 상태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였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제 강연 중간에 휴식을 갖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잠깐 쉽시다 - 여러분과 제가 이야기를 따라잡을 시간을 갖자구요. (웃음) 또 저는 발렌타인 카드도 만듭니다. 저는 2005년부터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발렌타인 카드를 보내기 시작했죠. 이게 제가 2005년과 2006년에 만든 카드들입니다. 처음엔 간단하게 했죠. 이런 그림 하나를 가지고 똑같이 모두에게 보냈으니까요. 그런데 2007년에 저는 제 메일링 리스트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손으로 일일이 카드를 만들어 주자는 어이없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말았죠. 저는 카드를 보낼 150명을 추려냈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에게 특별한 발렌타인 카드를 만들어 이름을 적고, 번호를 매긴 후 사인을 해서 보냈죠. 못 믿으시겠지만 저는 이것을 시간을 절약할 방안으로 생각해 냈습니다. 그 해 초에 저는 정말 바빴습니다. 발렌타인 카드에 쓸 그림을 디자인해서 프린트할 시간조차 내기 힘들었죠. 그래서 제가 여행을 하는 동안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는 더 긴 이야기가 있지만, 어쨌든 저는 제 시간 안에 카드를 보낼 수 있었고 모두 더할나위없이 잘 전해졌습니다. 거의 100퍼센트 답장을 받았으니까요. (웃음) 그 때 제게 답장을 보내지 않은 사람들은 그 후 저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했구요. (웃음) 작년에 저는 발렌타인 카드를 좀 더 개념적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일종의 의문의 연애편지를 받고 자신들의 우편함안의 파편을 발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아이디어였습니다. 저는 이 편지 내용에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누구인지 불분명하게 만들어서 이걸 받은 사람들이 이게 대체 뭘까, 궁금해하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4장의 연애편지를 특별히 썼습니다. 보시는 것의 4가지 다른 버전이 있는 거죠. 이 편지들은 문장의 중간에서 시작해서 문장의 중간에서 끝이 납니다. 이 편지는, 한편으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보편적인 것이라 특정한 이름과 장소는 전혀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주 개인적이기도 하죠. 즉 전 사람들이 이 편지를 받았을 때 정말 본인에게 쓴 것일지도 모르는 연애편지를 받은 기분이길 바랐던 겁니다. 여기 하나를 잠깐 읽어 드릴게요. "당신은 언제나 확신하지 못했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히 알려드릴 수 있어요. 당신이 그렇게 신경쓰는 그 변덕이, 실은 정말 못견디게 사랑스럽다고. 당신의 그런 점이 당신의 미소와 함께 잊혀진다는 것을 그저 받아들여주세요. 그리고 우리 둘 중 이를 발견하는 사람은 기꺼이 느낄 수 있도록 해요. 당신과 함께 있는 건 작은 새들을 쫓아다니며 잡는 것 같아요. 긁히거나 새똥에 맞지만 않을 뿐." (웃음) "무슨 말이냐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당신의 생각과 말들이 때로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걸 잡아서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아, 그만큼 경이로운 게 또 있을까요. 정말 기쁜 보상이죠.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모으는 시간이에요. 간직하고픈, 또 동시에 놓아주고픈 희망으로 모으는 순간, 순간들. 불가능하다고요? 전 그렇게 생각지 않아요.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창피해 하시겠죠. 얼굴이 붉어지는 게 눈에 선하네요. 하지만 전 꼭 말하고 싶어요, 왜냐면 가끔씩 당신이 자신감을 잃을 때면 당신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거든요. 당신이 얼마나 멋진 존재인지, 또 얼마나 영감을 주고 즐거운 존재인지, 그리고 정말로, 실로 가장 완벽하게..." (웃음) (박수) 자, 불과 이틀 후면 발렌타인 데이인데요. 이건 지금 세계 곳곳의 우편함에 속속 도착하고 있을 카드들입니다. 올해 저는, 정말 훌륭하다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그건 바로 이미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레이저로 잘라 발렌타인 카드를 만드는 것이었죠. 그래서 전 친구들에게 부탁해 이미 사용한 크리스마스 카드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500장 만들었죠. 각각의 것이 모두 완전히 다릅니다. 전 그저 이것들을 보면 정말 정말 감격스러워요. 그 이상으로 더 이상은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이 모두 너무 잘 나왔어요. 저는 제 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생각하기 시작하는 점은, 과연 무엇이 정말로 가치있는 일인지 하는 것입니다. 과연 내 시간을 소비할 가치가 있으며 인생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상업적 세상에서 일을 하는 것은, 가끔씩 제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때로는 저도 돈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곤 하죠. 하지만 전 궁극적으로 돈이 가치있는 목표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게 있어 가치있는 것은 제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나 일을 하는 조건들, 그리고 제가 다가갈 수 있는 대중들입니다. 그래서 전 자문합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가? 이 말을 꼭 해야겠습니다만, 저 같은 사람에게 이런 회의에서 이렇게 무대 위로 올라와 강연을 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정말 뛰어나시고, 세상을 바꾸는, 또 인생을 바꾸는 아이디어와 기술들로 진짜 청사진에 대해 생각하시는 그런 분들이시잖아요. 그리고 비주얼 아트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디자이너들에게는 스스로가 충분히 기여하지 못했다는 기분을 느끼는 일은 매우 매우 흔한 일입니다. 더 심각하게는, 우리가 하는 모든 게 쓰레기를 늘릴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여기서 저는 여기에서 여러분께 예쁜 시각자료들을 보여 드리며 미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러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상상력이 넘치는 비주얼 작품은 사회에 정말 중요하다는 믿음을요. 책이나 온갖 종류의 잡지들, 그리고 일상 생활 속의 대화들과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었던 바로 그러한 방법으로요. 또한 저는 제가 시각적인 작품을 대중매체에 공개했을 때 흥미롭고, 독특하고, 매력적이고 사람들의 마음에 무언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그런 작품은 대중의 마음 속에서 상상력의 씨앗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씨앗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중 어느 누가 그것을 싹틔워 무언가로 성장시킬지 모르는 일이죠. 영감이라는 것은 꽃의 수분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작품이 한 극작가에게 영감을 줄 수도 있고, 소설가나 과학자를 감동시킬 수도 있죠. 그러면 그것이 또 한 의사나 자선운동가, 또는 베이비시터에게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양을 따지거나 행적을 살피거나 측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회속에서 측정할 수 없는 것들을 낮게 평가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대로 굴러가는 풍족한 사회에 이러한 씨앗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모든 방향으로부터, 모든 수단을 통해 영감과 상상력의 원천을 흐르게 하고, 순환시키고, 자라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지금 하는 일을 하는 이유이고, 제가 거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이유이며, 또 제가 순수 예술의 고립되고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상업적이고 공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고, 주목하고, 빠져들기를, 또 사람들이 그 안에서 무언가를 얻어 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전 이 일에 이렇게 제 귀하고 한정된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작품을 보여드릴 기회를 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박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또한 CERN(유럽 입자물리 연구소)의 브라이언 콕스 씨 다음으로 발표하게 된 것도 영광입니다. CERN은 대형 입자가속기가 만들어진 곳이죠. 그런데 소형 입자 가속기는 어떻게 된거죠? 소형 입자 가속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한때는 그 소형 입자가속기도 크다고 했을텐데요. 이제는 그 소형 입자가속기는 벽장에 넣어둬서, 보이지도 않고 무시되고 있네요. 그 대형 입자가속기가 가동될 때. 가속기는 잘 작동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원인을 알아보려 했습니다. 원인은, 소형 입자가속기 제작팀이 고의로 방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질투가 났었거든요. 크건 작건, 입자 가속기 팀들은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앞서 브라이언씨 강연에서 얻은 교훈은, -- 어떤 면에서 그 모든 환상적인 그림들도 -- 바로, 모든 것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브라이언씨가 강조했던 것은 과학이란 꾸준히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왔다는 점입니다. 우리 자신들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들이죠. 과학이 가치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즉,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바라보는 모든 것이 결정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던질 질문은 이미 얻게 될 해답의 상당 부분을 결정짓는다는 의미죠. 그럼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요. 어디에서 교육의 미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우리가 얻었던 답변은 굉장히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지난 20년 동안은요. "핀란드에서 찾아라." 핀란드는 공교육 시스템을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핀란드인들은 좀 지루하고 우울하기도 하며, 자살율이 매우 높긴 하지만, 놀랍게도 그들은 유능하고 자격있는 사람들입니다. 핀란드는 정말 놀라운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직접 핀란드로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사회-민주적인 기적에 대해 놀랐습니다. 그 문화적 동질성,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에 깜짝 놀랐죠.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얻은 교훈을 어떻게 담아 갈지를 고민했습니다. 자, 작년에는 말이죠 저를 후원해준 시스코(Cisco)사 덕분에 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고 다른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급격한 혁신은 종종 최고로부터 나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당신이 큰 필요성을 느끼는 곳.. 채워지지 않은, 잠재적인 필요성이 있는 그런 곳 말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엔 재원이 부족한, 여기서 전통적이면서도 고비용의 해결책이란 전문가에 의존해야하며 학교나 병원 같은 것을 말합니다. 결국, 저는 어느 한 장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몽키 힐이라고 불리우는 장소인데요, 리오에 있는 많은 빈민가 중에 한 곳입니다. 향후 50년 동안, 인구증가의 대부분은 도시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향후 30년 동안, 6개의 도시에서 일년에 1200만명씩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구성장의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것이고, 그 대부분은 몽키 힐 같은 곳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곳이야말로 가장 높은 청년층 인구 성장율을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일 어떠한 일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면 예를 들어, 건강,교육, 정치문제, 교육같은 일에 대한 방안을 연구한다면 바로 이런 곳을 가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 사람은 '후안더슨'같은 사람일 겁니다. 그는 14살에, 브라질의 교육 시스템안에 있는 대부분의 14살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학교생활이 지루했기 때문이죠. 대신에, 후안더슨은 적어도 자기가 사는 지역안에서 기회와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마약 거래를 선택한 것이죠. 조직안에서의 빠른 승격으로, 16살이 되던해에 10개 빈민가의 마약거래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주당 20만불 이상을 벌어들였고, 200여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게 되었지만, 25살이 되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를 삶이었죠. 그리고 운좋게도, 그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바로 '호드리고 바지오'라는 사람인데요. 그는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랩탑컴퓨터를 사용한 사람입니다. 1994년에 호드리고는 CDI라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컴퓨터를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컴퓨터를 빈민가의 주민센터에 기증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화면과 같은 시설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후안더슨을 변화시킨 것은 '배움의 기술'이었습니다. 배움을 즐겁고, 누구나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죠. 아니면 이런 지역에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곳은 동아프리카의 가장 큰 슬럼가인, '키베라' 입니다.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반경 수km의 빈민가에서 생활하고 있는 곳이죠. 거기서 저는 이 두사람을 만났습니다. 왼쪽이 아즈라, 오른쪽이 마우린입니다. 그들은 케냐의 정식 중등교육을 마친 사람들이었죠. 케냐의 교육시스템은 거의 모든 것을 1950년 경에 영국으로부터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열악하게 운영되었죠. 슬럼가에도 학교는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곳이죠. 이 학교는 마우린이 다닌 학교입니다. 사립학교였죠. 슬럼가에는 국립학교가 없습니다. 그들이 받은 교육은 정말 애처로울 정도입니다. 학교환경은 이렇습니다. 이 학교는 수녀님들이 세웠는데요 나쿠루(Nakuru)라는 슬럼가에 있는 학교입니다. 이 교실에 있는 아이들의 절반은 고아입니다. 부모님들은 에이즈로 이미 세상을 떠났죠. 나머지 절반은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중 한명이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의 교육기관에서 가르쳐야 하는 것은 케냐 또는 영국의 왕이나 여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생존하는 법, 생활비를 버는 법,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런 곳에서 가난한 사람과 부자인 사람을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은 산업적인 기술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전기나 물도 아니고, 바로 휴대폰입니다. 만약 아프리카에서 아무것도 없이 무언가 공공서비스업을 시작하려 한다면 바로 휴대폰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니면 이런 곳도 있습니다. 이 곳은 마단기리 정착촌이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그래도 꽤 개발이 진행된 슬럼가 입니다. 뉴델리 외곽으로 25분 거리에 있죠. 이들은 제가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하루 동안 주변을 안내해줬죠,. 이 소녀들에게는 한가지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을 휩쓸고 있는 사회 변혁의 신호이기도 한데요. 바로 이 소녀들이 아직 미혼이라는 사실입니다. 10년전만 해도, 그들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들은 지금 학업을 계속하고, 직업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문맹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학교라고는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이죠. 그리고 이제, 이런 개발도상국에서 수백만의 부모가 아니 수천만의 부모들이 처음으로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이런 학교에 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것은 사립 학교 입니다. 등록금을 지불해야 하는, 좋은 학교입니다. 인도의 교육환경치고는 하이데라바드에서 가장 좋은 학교죠. 그들이 이 학교를 다니고자 했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슬럼가 입구에 설치된 컴퓨터 입니다. 혁명적 사회사업가인 수가타 미트라씨가 설치한 것이죠. 그는 선진적인 실험을 통해서,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아이들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이 소녀들은 한번도 구글을 본 적이 없습니다. 위키피디아도 모르죠. 만약 이런 인터넷 사이트를 알게 된다면 이들의 생활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이런 여행을 경험하거나,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여러 사회사업가들이 시도했던 100여가지의 사례들을 통해서 학습에 대해 그들이 생각한 방안을 살펴보면 그들에게 있어서 학교란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교육이란 세계적인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에 기술이 더해지면 놀라운 희망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역도 있습니다. 이 곳은 상파울루에서 3시간 거리의 외곽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곳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가 문맹이고, 대부분의 가정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고, 동영상 같은 것들을 만들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이와 같은 환경에서의 교육은 강압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육시스템의 대부분은 강압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전 그야말로 학교에 강제로 보내졌습니다. 학교에서도, 모든 것이 강압적입니다. 지식, 시험, 학교체제, 시간표 등.. 아까 소개한 후안더슨처럼, 마약거래를 통해 총을 사고, 보석으로 치장하며, 바이크를 타고 다니며 여자를 꼬드기는 그런 아이들이 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에는 강압적인 교육과정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교육에 흥미를 갖게 할 수 없어요. 스스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교육은 이끄는 것입니다. 떠미는게 아니에요. 이런 환경에서는 교육과정의 개념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의 환경에 맞는 전혀 다른 것에서부터 교육의 출발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핵심은 동기부여입니다. 거기에는 두가지 측면이 있죠. 첫번째는 외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문제입니다. 교육에는 보상이 뒤따릅니다.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우리 교육시스템이 기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그 보상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죠. 가난한 사람에게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학업을 마친후 보상을 얻기 위한 10년이란 기간은 하루하루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특히, 돌봐야 할 가족이 있거나 해야할 일이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죠. 따라서, 교육은 대상에 따라 상대적이어야 합니다. 때로는 생계에도 도움이 되어야 하죠. 또한 교육은 본질적으로 흥미로와야 합니다. 또 다른 기회에 이런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내는 정말 놀라운데요. 이름은 세바스티오 로카입니다. 벨로 호리존테라는 브라질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약 200개 이상의, 사실상 거의 전과목을 가르치는 교육용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타이오라는 사람이 일하는 학교와 단체에서는 모두가 원형으로 둘러앉아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교육시스템을 상상해보세요. 지식전달을 위한 수업이 아니라 게임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죠. 우리의 교육시스템은 그런 활동은 후순위로 밀려납니다. 그나마 운이좋다면요. 운동, 연극, 음악활동.. 이곳에서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도록 합니다. 실제로 댄스과목도 있고 서커스 과목도 있죠. 특히,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베네주엘라의 '엘 시스테마'라는 음악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이죠. 모든 학습이 끝나고 인지력이 다 사라진 후에 덧붙여서 하게되는 활동이 아닙니다. 베네주얼라의 엘 에스티마에서는 바이올린을 학습도구로 활용합니다. 타이오 로카는 비누만들기를 학습수단으로 활용하죠. 이런 교육방법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은 아이들과 지역 특성을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인 방법으로 활용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 개별학습이 가능하죠. 그럼, 선생님도 없는 상태로 어떻게 학생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까요. 올 선생님도 없고, 선생님을 부를 형편도 안되는 상황에서 말이죠. 설령 선생님을 구하더라도 그들 사회에 전혀 도움도 안되는 내용을 가르친다면 어떻게 하죠? 그렇다면, 스스로 선생님을 만들면 되는겁니다. 일대일로 학습한다거나, 선생님에 준하는 인물을 통해, 전문적 능력을 끌어모으는 거죠. 하지만, 교육수단, 사람, 장소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대상에 따라 다른 교육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은 버스로 만든 학교입니다. 인도 퓨너의 건설지구에 있죠. 퓨너는 아시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도시로서 약 5000개의 건설지구가 있고, 약 3만명의 아이들이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도시 하나만해도 그정도 입니다. 모든 개발도상국에 걸쳐서 도시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건설현장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겠습니까. 버스안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생각은 정말 단순한 발상이죠. 하지만 그들은 학습을 일종의 학문적이고, 분석적 활동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창조적이며, 무언가 할 수있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전 스티븐 이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3년간을 나이로비에서 노숙자로 지낸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는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검정고시(GCSE)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목수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배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 필요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죠. 요즘 세계적인 교육추세는 하이테크, 첨단기술 같은 것들입니다. 생산적 활동을 교육철학으로 떠받들고 있죠.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학습은 반드시 생산적이여야만 합니다. 그래야 의미가 있죠. 결국, 규모면에서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합니다. 마치 중국음식점 처럼 영역을 넓혀가는 형태죠. 전 이 사람에게서 그걸 배웠습니다. 정말 놀라운 인물이에요. 아마도 이 사람은 가장 훌륭한 사회사업가일지도 모릅니다. 이 교육계에서 말이죠. 그의 이름은 마드하브 차반입니다. 프라담(Pratham)이라는 단체를 만들었죠. 지금 프라담은 이천백만 인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취학전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최대의 NGO단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뿐아니라 노동자 계급 자녀의 진학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그는 정말 완벽하게 혁신적인 인물입니다. 사실 그는 노동조합을 조직한 경력도 갖고 있는데요, 그것이 자신의 프라담 단체를 설립하는 방법을 배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라담의 활동이 일정 단계에 도달하여 충분히 큰 규모로 성장하자 맥킨지(McKinsey)사로부터 무상 지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교육활동모델을 보고 맥킨지가 이렇게 말했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요? 맥도널드 처럼 만드는 거에요. 다른 새로운 지역을 개척할 때는 프랜차이즈를 개시하듯이 하는 거에요. 어딜가도 마찬가지죠. 이게 가장 믿을만하고, 사람들에게 존재를 확실히 인식시키는 방법이죠. 그래야 실패도 없어요" 그러자, 마드하브가 대답했습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중국음식점 처럼 하면 안되는 거에요?" 어디에나 중국음식점이 있지만, 중국음식점 체인망은 없죠. 그래도 사람들은 어떤게 중국음식점인지는 알아요. 색깔이나 이름이 미묘하게 다르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바로 알아차립니다. 여러분도 중국음식점을 보면 구별하시잖아요. 프라담은 중국음식점식 모델을 취하고 있습니다. 방법이나 환경이 다르더라도, 원칙은 같은 것이죠. 맥도널드식 모델과는 다릅니다. 맥도널드식 모델이 덩치를 키우는 것이라면, 중국음식점식 모델은 넓게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대중계몽 운동은 19세기에 사회사업가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것이 다시 범세계적으로 간절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마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교육시스템은 여러 면에서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가가는 데에 실패했고, 때로는 엉뚱한 것을 가르치기도 했고, 교육발전을 이루어내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매우 우려스러울 정도입니다. 어떤 종류의 혁신과 어떤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혁신에는 기본적으로 두가지 유형이 있죠. 현 상태를 유지하는 혁신, 즉 현재의 기관과 조직을 유지하는 혁신이죠 반면에 현 상태를 무너뜨리고 다른 방법을 찾는 붕괴형 혁신이 있습니다.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은 학교, 대학, 병원 같은 공적 환경과, 공동체, 가정, 사회관계와 같은 사적 환경이 있습니다. 공적환경에서 혁신하고자 하는 노력의 대부분은 현상유지형 혁신의 테두리안에 있습니다. 19세에 만들어진 비스마르크식의 강경한 학교시스템의 더 나은 형태를 찾으려고 하죠.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런 교육모델을 실현할 선생님이 없습니다.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같은 곳에서는 수백만의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나머지 개발도상국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우리 교육시스템에서는 단순히 현재 상태를 유지해서는 도심지나 공업지역에서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가지의 다른 혁신이 필요합니다. 먼저 재창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보셨듯이, 세계 곳곳에서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똑 같은 학교이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에는 빅픽쳐(Big Picture)라는 학교가 있고, 스웨덴에는 쿤스캅 스콜란(Kunscap Skolan) 학교가 있는데요. 그들 전체 14개 학교중에 단 두개만이 학교 건물안에 있습니다. 대부분은 학교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은 다른 건물에 있죠. 북퀸스랜드에도 또 하나의 놀라운 학교가 있는데요 자링건(Jaringan)이 그것입니다. 이들 학교들은 몇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공동작업의 요소가 많고, 매우 개별적이며, 보급하기 쉬운 교육수단을 갖는다는 공통점입니다. 지식이나 교과과정에 기반을 두지 않고 질문이나 문제, 과제를 제시하는 데에 학습의 출발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형태를 더욱 추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교육상의 많은 문제는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이나 공동체에서도 생겨나죠. 화면의 오른쪽 편에 분명히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학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노력이 필요하죠. 이것의 가장 유명한 사례가 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라는 가정기반 학습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거나 격려하게 되죠.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제프리 캐나다 라는 사람이 10년 이상 이끌어 온 '할렘 어린이 구역'입니다. 그는 학교교육과 가정과 공동체의 융합을 통해서 학교교육 뿐만 아니라 전체 문화와 할렘가 1만여 가정의 희망을 바꾸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전혀 새롭고 급진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이 곳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만 가보더라도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혁신적인 것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화를 수반하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2015년까지는 전세계를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놀라운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5년에는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15세 미만의 모든 어린이들은 원하는 학교에 통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하지만 이것은 자동차 산업이 빠르고 질서정연하게 발전되어 온 것과는 다릅니다. 사실상 학교시스템은 19세기 독일식 학교체제의 비스마르크적 모델을 물려 받아, 영국의 개혁가들이나 혹은 선교사들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사회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채택된 것이, 그 후에 일본이나 한국의 성장기에 도입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교육시스템은 19세기의 교육제도에 뿌리를 두고 있죠. 물론 이것도 놀라운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되겠죠. 기량, 학습, 읽기 등의 면에서는 성과를 거둘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아이들의 상상력은 물론이고, 학습욕구와 사회적 신뢰감 마저 황폐화 시키게 될 지도 모릅니다. 사회가 자유화되는 만큼 사회를 계층화시킵니다. 우리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우리의 현재 교육시스템을 물려 주려 하고 있고, 그들은 이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 또다시 100년의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변화된 사고방식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사고방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10 살 때, 저의 사촌이 그가 다니는 의대를 견학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그는 저를 병리학 연구실에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진짜 인간 뇌를 보관함에서 꺼내어 저의 손에 건냈습니다. 제 손에는 인간의 의식을 담당하고 있는 그리고 인체의 동력공급원인 뇌가 놓여있었죠. 그날 저는그 날, 제가 성인이 되었을 때, 신경학 박사, 과학자와 같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있었습니다. 몇 해 지나, 마침내 성인이 되었을 때, 저의 꿈은 이루어졌어요. 그 경위는 제가 박사학위를 준비할 때 아이들의 난독증에 관한 신경학적 원인을 연구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되었고 그것을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난독증은 아이 6명 중 1명꼴로 겪고 있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그 6명 중 1명은, 여러 발달 장애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장애는 아이의 정신 발달을 지체하게 하고 만성적인 정신 손상을 야기시킵니다. 즉, 지금 여기 오신 분들 모두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를 적어도 한 명 알고 있는 꼴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사실은 뇌에서 부터 이 모든 장애들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발달 장애는 오직 행동을 관찰하는 것으로만 진단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실질적인 뇌 검사없는 뇌의 장애 진단은 심장병 환자를 ECG또는 엑스레이도 찍지 않고 오직 신체적 증상만 보고 진단을 내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 사실은 저에게 깨달음을 느끼게 했죠. 뇌의 장애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뇌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 적이라는 것이죠. 오로지 행동만 관찰하는 것은 퍼즐의 중요한 조각을 놓칠 수 있고 아이가 겪고 있는 장애의 부정확하거나, 잘못된 단서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의학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이 6명 중 1명의 뇌 장애 진단은 여전히 극히 제한 적이였죠. 이후 저는 하버드 대학 팀에서 일했습니다. 그 팀에서는 어떤 진보된 의학기술을 채택하고 있었고 마침내 그것을 뇌의 연구 대신에, 아이들의 뇌의 기능 장애 진단을 위해 적용했습니다. 그들의 혁신적 기술은 EEG (뇌의 전기적 활동) 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것으로써, 이것은 뇌가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때의 뇌의 변화를 볼 수 있게 하며 시각, 주의, 언어, 청각과 같은 것의 기능 중 어떠한 약간의 이상변화도 감지해 낼 수 있게 합니다. BEAM( 뇌의 전기적 활동 지도 작성법) 기법은 뇌의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3각으로 측량하죠. 그리고 SPM (통계적인 지도) 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은 이러한 비정상적 요소들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위해 수학적 계산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 SPM(통계적인 지도)은 아이들의 신경학적 진단을 더욱 더 정확하게 해 줍니다. 제가 이 팀의 임상 기기를 맡는 신경생리학 소장이 되었을 때 마침내 우리는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실질적으로 뇌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말이죠.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 기술을 인도에 착수단계에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제 전 한 아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ABC뉴스에서 방영하기도 했죠. 7살 저스틴 세니갈은 극심한 자폐증 진단을 받고 우리 연구소에 왔었죠. 많은 자폐증 환자들처럼 아이의 마음은 그의 신체에 갇혀있었습니다. 때때로 저스틴은 몇초동안 정신이 나간듯 멍하게 있었죠. 의사가 그의 부모에게 저스틴이 더이상 대화하거나 혹은 사회적으로 활동 못하며, 아마도 많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저스틴의 뇌를 실질적으로 보기 위해 이 혁신적인 EEG 기기를 사용 했을 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분명히 저스틴은 거의 자폐가 아니라는 것이였죠. 그는 뇌의 발작에 고통 받고 있었죠 이 증상은 육안으로는 구분이 안되지만, 실질적으로 자폐증을 따라하는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저스틴이 발작 치료를 받은 이후, 그의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60일이라는 기간동안, 2개에서 3개까지 였던 그의 어휘는 300개로 증가했죠. 그리고 그의 의사소통 그리고 사회적 대화는 극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정규 학교과정에 등록했고 심지어 가라테 우승자가 되었죠. 연구자들은 자폐증으로 진단받은 아이 중 절반이 사실은 뇌 발작 증상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것이라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가 시험했던 아이들의 얼굴입니다 저스틴과 같은 아이들의 이야기죠. 이 아이들은 자폐증, 주위 집중 장애, 정신 지체, 언어 문제 등으로 진단을 받은 후 우리 연구팀 클리닉에 옵니다. 우리 EEG스캔은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발견될 수 없는 뇌 속의 숨겨진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했습니다. 그래서 이 EEG스캔은 우리가 이 아이들에게 좀더 정확한 신경학적인 진단을 주고 좀 더 치료에 집중할 수있게 합니다. 꽤 오랫동안, 발달 장애 아이들은 오진에 의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진짜 병명은 확인 되지 않은채로 말이죠 그리고 더욱 악화되었죠. 그리고 오랫동안, 이 아이들과 부모들은 과도한 좌절과 절망에 고통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신경과학의 시대에 있습니다. 여 기술로 우리는 마침내 바로 뇌의 기능을 실시간으로 위험, 부작용, 감염없이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겪고 있는 많은 장애의 진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오늘 관객분 중 몇몇에게 영감을 주어 이 선구적인 진단법을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의 부모님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아마도 뇌 과학의 문제는 한단계 더 해결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열게될 것 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진단을 받은 아이, 심지어 이 시스템으로 진단 받지 않은 아이들 역시 그들의 뇌를 회복할 동안에 마침내 그들의 진짜 잠재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이 모든 일들이 단지 아이들의 뇌파를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자. 여기에 암흑기가 있습니다. 암흑기는 어릴때 마지막으로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시기와 성인으로써 어린이들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괜찮다고 판단하는 시기 사이에 있죠. 제 4살 꼬맹이부터 시작을 하죠 "와~ 어린이들은 이 레고를 사야해요 완전 죽이는데요" 레고샵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을 사죠 이것은 정말 4살에게 딱 어울립니다. (웃음) 제생각에는 이 박스들이 음.. 여길 보면 "8세에서 12세까지" 라고 적혀있군요 저는 제 아내에게 "우리가 누구때문에 구매하는거지" 라고 말하자 제 아내는 "우리요" 라고 말하고 저는 "맞아. 좋아. 쿨한데~" 라고 말합니다. 곧 이것은 통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죠 거실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은 저기를 걷다가 다치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지하실에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지하실은 원래 Abu Ghraib 의 별관으로 쓰이던 곳이죠 (웃음) (아부 그라이브 : 바그다드 서쪽에 있는 미군 운영의 수용소) 고문 이죠, 웃기죠 와, 대단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플로어 타일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eBay 에 가서 150 파운드(약 68Kg)의 레고를 샀죠 (웃음) 완전히 정신이 나갔죠.. 우리가 레고를 산 날, 저는 딸을 데리고 지하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가야, 너는 나의 보물이야" 그러자 제딸는 "아니, 레고가 보물이죠" 라고 하더군요. (웃음) 그리고 제 딸은 "아빠, 우린 이제 레고 부자에요" 라고 했답니다. 저는 대답했죠 "그럼, 우린 그럴만 해" 여러분도 이렇게 한번 하면 "오 이런, 이걸 다 어디에 넣어 놓지" 라고 할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Container Store 에 갑니다. (박스류를 파는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엄청난 돈을 쓰죠 그리고 정신나간 분류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정말로... 그것은 바보같은짓이죠 어쨌든, 그리고 나서 여러분은 대회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대회중의 하나에 참가하죠, 그리고 몇몇 친구들은 타이타닉을 만들죠 그리고 "이런 제길!" 이라고 외칩니다. 그는 트럭을 만들었거든요 오.. 이건 마치.. 그리고는 시에틀에 있는 Smith Tower 를 만듭니다. 아름답죠 여기 레고용 무기를 파는 2차 시장도 있습니다. 레고 때문에, 덴마크 사람들 때문이죠 아뇨, 총을 겨누지는 않습니다. 미국인이요? 음. 레고를 위한 총을 만들지만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점에서, 주변을 둘러보게 되면 여러분은 "와~ 이런 미친놈들" 이라고 할겁니다. 제말뜻은, 이건 미친거라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홀딱 벗고 있는 커플과 같다는 뜻입니다. (웃음) 괴짜들이 여기 있습니다. 이곳에 누워 있죠 주머니에 콘돔을 가지고 있는 여자 한명만 제외하고 그리곤 당신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내가 이 그룹의 일부인가? 내가 여기 속해 있나?" 그리고 "응, 내 생각엔 맞어" 라고 하죠 이 자리를 빌어 밝힙니다. 저는 이런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 빠져들 수 있는 것이죠. 덴마크의 레고인들은 이 모든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여러분 자신의 가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만든 CAD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이 가상으로 무엇을 만들던지 버튼만 클릭하면 1주일 안에 여러분앞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디자인한 몇몇 제품들은 가게에서 실제로 팔리기 시작하죠 이상하게도 레고에게 어떠한 로열티도 주지 않더군요 그러나 몇몇 유저들은 이런것들을 만들고 팔기도 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알게 됩니다. 레고가 제공하는 CAD 프로그램은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서 레고의 CAD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오픈소스를 이용한 또다른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이것들은 여러분에게 3D 모델링과 3D 렌더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사실 레고를 이용한 3D 동영상들은 유투브에 수천개나 제작되어있습니다. 몇몇들은 유명한 영화들을 흉내낸 작품들도 있고 몇몇은 완전히 독창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모두 재 창조 합니다. 잠시 감상을 해볼까요? 저는 저렇게 고리(레고의 손모양)를 하고 뛰어가는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쨌든, (웃음) 여기에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와 로보틱스 툴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것들을 어떻게 프로그래밍 하는지 누군가에게 가르치려 한다면 그것이 어린이든, 성인이든지 간에 그사람들은 이런것들을 만듭니다. 그는 레고로 슬롯 머신을 만들죠 저는 슬롯머신 처럼 생긴 레고를 만드는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레고로 슬롯머신을 만들었다고 했죠 안에는 전부 레고 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 술에 취해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토하기 전에 이것들을 끝내야 하겠네요 여기 레고의 회색시장이 있습니다. (공정가격시장과 암시장의 중간 형태) 가내수공업에 기반을 둔 수천개의 시장이 있죠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이 조그만 녀석을 모으기 위해 레고에 습관적으로 투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선체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몇몇 예를 들어보죠. 이것들은 정말 조각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놀리지 마세요 몇몇 건축학적 세심함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유기적 구조를 가집니다 그리고 또, 이 작은 블럭들로 다시 자연을 만들죠 이것은 제 집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제 집이죠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찍을때 차가와서 부셔버릴까봐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어째됐건, 시간이 없네요 그러나 빨리빨리... 제가 빨리하면 우리가 볼수 있을 텐데.. 왜냐하면 여기에 TED 로고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죠 (웃음) 자 보시죠 좋네요 짜 잔.... (박수) 제 가장 친한 친구가 최근에 아이를 낳았어요. 그 애를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작고 아름다운 생명체가 우리에게 온 것에 경외감을 느꼈어요. 또, 이 아이는 단순히 우리 삶에 일부가 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일원이 됐다고 느꼈죠. 이 이상한 세상, 특히 요즘은 더 힘들게 느껴지는 이곳이요. 저는 일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우리가 누군지, 누구여야 하는지 우리 치유는 어때야 하는지요. 처음 그애를 안아봤을 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떠올랐어요.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우리는 난관을 극복하면서 더 강해질 수 있단다. 또, 시작은 보잘것 없더라도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단다. 이런 얘기도 해주고 싶었죠. 우리들은 우리 상상보다 훨씬 강한 회복력을 지니고 있단다. 제가 안고 있는 이 아이가 델로니어스예요. 이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문득 정신이 들었죠. "얜 갓난아이였지 참." (웃음) 이 아이는 내가 해준 말을 하나도 못알아 듣을 거예요. 그래서 집에 가서 글을 쓰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이건 어른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델로니어스를 위한 것이기도 해요. 그 애가 이걸 읽을만큼 자라고 나면요. 세상은 당신에게 말할 거예요. "더 좋은 사람이 되세요." "네"라는 대답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일단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세요. 여기저기 더 많이 돌아다녀 보세요.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해보세요.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더 좋은 친구가 되어 보세요. 더 좋은 부모, 부모님께 더 좋은 자녀 더 좋은 자매, 더 좋은 연인, 더 좋은 파트너가 되세요. 더 좋은 이웃이 되어 보세요. 모르는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친해져 보세요. 세상은 당신에게 말할 거예요. "당신은 무엇을 할 거죠?" 두려워하지말고 대답하세요. "전 모든 걸 다 할 순 없겠지만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세요. "도와드리러 왔어요." 관대한 마음으로 가까워지세요. 나눌 수 있는 것은 나누고, 도울 수 있다면 도와 주세요. 돈도 나눠 주고, 시간도 나눠 주고 사랑도 나눠 주세요. 마음도 주고, 영혼도 나누세요. 세상은 당신에게 말할 거예요. "우린 평화가 필요합니다." 내면의 평화를 찿아내서 소중히 간직하세요. 어디로 가든 항상 평온함을 유지하세요. 타인과 마음의 평온함을 나누는 것도, 만들어내는 것도 일단 내면의 평화를 찾아야만 할 수 있어요. 세상은 당신에게 말할 거예요. "다른 사람은 모두 적입니다." 이걸 생각해 보세요.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반대한다고 해서 적이 되는 건 아니에요. 말싸움에서 질 수도 있고 마음을 바꾸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만약 마음을 바꾸게 되면 갑자기 남에게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 항상 찾아올 거예요. 상대의 진심을 알게 되는 거죠. 세상은 여러분에게 말할 거예요. "우린 정의가 필요합니다." 항상 잘 살펴보면서 당신이 들은 이야기 너머의 진실을 찾아내세요.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찾아내세요. "왜? "라고 물으세요. "이게 공평해요? "라고 물으세요.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 연민을 느끼며 진실을 찾으세요. 관용으로 진실을 찾으세요. 타인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여러분 자신을 용서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배우세요. 실수를 하더라도 우리는 나아질 수 있어요. 우리는 모두 어제의 우리보다 나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대접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타인을 거울삼아 자신을 마주하세요. 여러분의 정의가 저의 정의이며 저의 정의가 여러분의 정의임을 기억하세요. 한 명이라도 자유롭지 않다면, 우리 모두에게 자유란 없는 거예요. (박수) 세상은 여러분에게 말할 거예요. "저는 폭력적입니다."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저는 아니에요." "말도 행동도 폭력적이지 않아요." 세상은 말할 거예요. "지구를 지켜야 합니다." "비닐 봉지 필요 없어요." 라고 먼저 말해 보세요. 재활용, 재사용 집 근처의 작은 쓰레기 조각부터 일단 주워보세요. 세상은 여러분에게 말할 거예요.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을 두려워 하지마세요. 일단 문제에 대해 토론해 보세요. 우리가 외면한 일을 극복할 순 없어요. 우리가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우리는 더 잘 알게 될 거예요. 우리가 연결되어 있기에, 문제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요. 세상은 여러분에게 말할 거예요. "인종차별을 끝내야 합니다." 가족 내 갈등을 먼저 메워보세요. 세상은 여러분에게 말할 거예요. "편견과 아집에 어떻게 대응하죠?" 식탁에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세상은 여러분에게 말할 거예요. "세상에 증오가 너무 많아요." 있는 힘껏 사랑해주세요. 여러분 자신을 힘껏 사랑해서 타인도 사랑할 수 있도록 하세요. 그 어떤 장애나 계산없이 사랑하세요. 세상이 우리에게 어려운 답을 요하는 어려운 질문을 하면 두 가지 선택이 있어요. 첫째: 상황에 압도당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서 해결할 준비를 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국가안보 책임자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도 우릴 임명하지 않았고, 정부 승인도 없었지만 우리는 국가를 지킬 수 있어요. 여러분이 다른 한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면 이 사회 전체가 더 안전해져요. 도움의 손을 내밀고 말하세요, "괜찮으신가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우리는 불안을 안전으로 만들 수 있어요. 우리는 세상에 대고 이렇게 말하기도 하죠. "내가 뭘 해야 하나요?" "우린 뭘 해야 하죠?"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세요. "어떻게 나서면 되죠?" 나는 세계가 평화롭길 원하지만 친구나 가족을 만날 때, 저는 평화로운 모습일까요? 저는 세상이 증오를 끝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나눠주고 있을까요? 제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까지도 사랑으로 감싸고 있을까요? 저는 세상이 고통받지 않길 원하지만 제 이웃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본 적이 있을까요? 우리는 세상에게 말하죠. "변화가 필요해. 우리는 변해야 해." 하지만 우리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나요? 공동체 구성원의 삶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임스 볼드윈이 말했죠, "모든 결론은 이미 우리 손에 있다." "우리에겐 다른 식으로 추정 할 권리가 없다." 이것은 항상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도 해리엇 텁만에게 목적을 주거나 임무를 주거나 용기를 주지 않았죠. 해리엇은 자신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도 아닌데 노예제같은 큰 제도를 없애기 위한 싸움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겠냐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10년 동안 19번을 여행하며 300명의 사람들을 해방시켰죠. 한번에 한 그룹씩 해방시켰어요. 그 300명의 사람들의 자녀를 생각해보세요. 손자나 후손들을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올바른 행동은 정의라고 하는 끝없는 강 위에 셀 수 없을 만큼의 파동을 만들어냅니다. 카트리나, 하비, 어마, 마리아, 어떤 허리케인이 오든 사람들은 "피해가 너무 커. 뭘 해야 하지?"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했으니까요. 배가 있는 사람들은 배를 타고 마주치는 모든 여성, 남성, 아이를 배에 태웠습니다. 거리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돈을 기부했고 동전도 기부했고 마음도 주었고 영혼도 나눠줬습니다. 우리에게 세상을 바꿀 힘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낭비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삶을 바꿀 힘을 갖고 있음을 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야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고 누군가가 말해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시작하세요.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여러분이 가진 것으로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여러분만의 방식대로 시작하세요. 유니폼을 입은 영웅이 될 필요는 없어요. 스스로를 활동가라고 칭하거나 참여를 위해 선출될 필요도 없어요.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용기만 내면 돼요. 델로니어스가 태어났을 즈음에 진 모레티라고 하는 남자의 생일 파티에 갔었어요. 그 사람의 100번째 생일파티였죠. 그 사람이 살면서 겪은 일들엔,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투쟁 여성의 투표권 인정 시민 인권 운동 인간의 달착륙, 베트남 전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선거도 있죠. 그와 함께 앉아서 말했어요. "진, 미국에 100년 동안 살고있잖아요. 요즘 상황에 대해서 조언해 줄 말이 있나요?" 진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어요, "네."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세요." 진이 우리 어머니와 춤추고 있을 때 어머니는 진 나이의 절반 밖에 안되셨죠. 진의 가족과 수백 명이나 되는 다양한 세대의 사람이 채워진 방에서 대부분이 진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날아온 사람들이었죠. 저는 진이 단순한 조언을 준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진은 저에게 첫걸음을 알려준 거예요. 우리 모두가 해낼 수 있는 시작이죠. 우리가 진정성 있고 따뜻한 영향을 당장 이 세상에 주고 싶다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이야기는 2007년 12월 케냐에서 시작합니다. 논쟁적인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시기죠. 그 선거가 끝난 직후에는 인종간 폭력이 터져나왔습니다. 그 때 나이로비에 오리 오콜로라는 변호사가 있었죠. 여러분 중 일부는 TED강연을 통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분은 자신의 사이트 '케냐 전문가'(Kenyan Pundit)에 이 문제에 대해 블로깅을 하기 시작했죠. 선거와 폭력발발 직후, 정부는 갑자기 중대한 미디어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들은 더이상 비평 역할로서 미디어 지형의 일부분에 머물지 않고 폭력의 발발 지점들이 어느 곳인지 이해하게 하는 미디어 지형의 핵심으로 변모했습니다. 오콜로는 덧글을 달아준 이들로부터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더 많은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러자 덧글들이 더욱 쏟아졌죠. 오콜로는 그들을 취합하고, 포스팅했습니다. 그리고 곧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하루종일 매일 이것만 해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요. 케냐에서 현재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누군가 한 명이 담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정보들이 넘치고 있죠. 이것을 자동화시킬 방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블로그를 읽던 두 명의 프로그래머가 손을 올리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어요" 72시간 뒤, 우샤히디가 개장되었습니다. 우샤히디라는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목격" 내지 "증언"이라는 의미인데, 이 사이트는 현장 보도들을 웹 혹은 더 중요한 방식으로 핸드폰과 문자서비스를 통해서 얻어내고는 취합하여 지도에 표시하는 매우 간편한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그 정도가 전부지만, 필요한 것은 딱 그 정도죠. 왜냐하면 이것이 해내는 것은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암묵적 정보들을 얻어내는 것, 그러니까 누구든 폭력이 어디서 발생하는지는 알지만 어떤 이도 다른 모든 이들이 아는 것을 전부 알 수는 없는 그런 식의 암묵적 정보들을 모아 취합해서, 지도에 그려넣어 널리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위기 지도" 라고 부르는데, 케냐에서 2008년 1월에 시작했습니다. 충분히 많은 이들이 그것을 열람하고,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껴주어서 우샤히디를 만든 프로그래머들은 이것을 오픈소스(open source)화시켜서 아예 범용 플랫폼으로 쓸 수 있게 하겠다 결정했습니다. 그 이후 이것은 멕시코에서 선거부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되었습니다. 워싱턴DC에서 제설작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었죠. 그리고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아이티에서 대지진 이후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것에 사용되었습니다. 우샤히디 웹사이트 첫페이지에 걸린 이 지도를 보시면 우샤히디가 사용되고 있는 사례들이 전세계로 뻗어나간 것을 알 수 있죠. 하나의 발상에서 하나의 적용사례에서 즉 2008년초 동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전지구적으로 활용되기까지 3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콜로가 한 것은 디지털 기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오콜로가 한 것은 사람들의 관대함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흥미로운 것은 이런 두가지가 성립되어야 가능해지는 사회적 설계 시도가 일어나는 환경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야기하는 '자원'입니다. 저는 그것을 인지잉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더 커다랗고 어떨 때는 전지구적인 프로젝트에 자원하고 기여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인지 잉여는 두 가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당연하게도, 세상의 여유 시간과 여유 재능입니다. 세상에는 공동 프로젝트에 투여할만한 여유 시간이 연간 1조 시간 이상 존재합니다. 그 여유시간은 20세기에도 있었지만, 20세기에는 우샤히디가 없었죠. 그것이 인지 잉여의 다른 반쪽입니다. 20세기의 미디어 지형은 사람들의 소비를 돕는 것에 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결과적으로 소비에 무척 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휴대폰 같이 소비 그 이상의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미디어 도구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 우리가 알게된 바는, 사람들이 딱히 스스로 원해서 카우치포테이토 노릇을 했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카우치포테이토 노릇을 한 것은 그것이 주어진 유일한 선택사항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소비하기 좋아하죠. 하지만 드러난 바는, 우리가 마찬가지로 창조하기, 그리고 나누기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합쳐진 것, 즉 매우 오래된 사람들의 활동 동인과 그런 동인들을 큰 스케일의 결과물로 합쳐내는 현대적 도구들, 바로 그것이 새로운 사회 설계 자원입니다. 그리고 인지 잉여를 활용한 실로 엄청난 실험들이 과학, 문학, 예술, 정치 영역에서 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죠. 설계 말입니다. 물론, 고양이 짤방도 많이 나옵고 있습니다. 고양이 짤방(LOLcats)이란, 귀여운 고양이 사진에 귀여운 자막을 첨가해서 더욱 귀엽게 만든 것이죠. 이것들은 또한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풍부한 미디어지형의 일부입니다. 이것은 참여형-- 즉 우샤히디 같은 것들과 함께 탄생한 참여형 모델 가운데 하나입니다. 변호사들이 종종 그렇게 하듯, 저도 굳이 규정을 내리자면 고양이짤방은 창작행위 중에서도 가장 바보같은 것입니다. 물론 다른 후보도 있겠지만, 고양이짤방 정도면 일반적으로 쉽게 꼽아볼만 하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가장 바보같은 창작행위라고 할지라도 결국 여전히 창작행위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무리 그저 그런 쓸모없는 수준이라 할지라도 무언가를 시도해봤고, 대중 앞에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해봤으면, 다시 해 볼 수 있죠. 나아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저그런 작업과 훌륭한 작업 사이에는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예술이나 기타 창작 작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 그 스펙트럼 상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끝없이 분투하곤 하죠. 진짜 갭은 무언가를 하는 것과 아무것도 안하는 것 사이에 있습니다. 고양이짤방을 만드는 사람은 이미 그 갭을 넘어선 것이죠. 고양이짤방 같은 것 없이 우샤히디 같은 것을 얻어내는 것, 즉 무가치한 것들 없이 진지한 것들만 얻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의 풍요는 결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험할 자유란, 어떤 것으로든지 실험할 자유입니다. 추앙받곤 하는 인쇄 매체만 하더라도 과학 저널이 만들어지기보다 150년 전에 에로 소설부터 만들어졌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는 고양이짤방과 우샤히디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점들을 말하기 전에 먼저 그들 사이에 공통된 요소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 요소란 '관대함을 모으는 설계방식'입니다. 우리들이 사는 현 시대의 신기한 점 가운데 하나인데, 인지잉여가 사회 설계에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이 되어가는 와중에 사회과학에서도 이런 것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의 내적 동기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인지, 즉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그저 좋아서 하는 것인지 말이죠. 상사가 하라고 시켰거나 또는 돈을 지급받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그래프는 Uri Gneezy와 Afredo Rusticini의 논문에 나왔는데, 이번 십년의 초엽에 소위 "억제 이론"이라는 것을 검증하고자 했던 이들이죠. 억제이론은 매우 단순한 인간행동 이론입니다. 만약 누군가로 하여금 무언가를 덜 하도록 하고 싶으면, 처벌을 도입하세요. 그러면 덜 하게 됩니다. 단순하고, 직선적이며, 상식적이고 대체로 검증 대상도 아니죠. 그래서 그들은 이것을 이스라엘의 하이파에 있는 10개 탁아소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 탁아소들에서 가장 긴장감이 높을 때 즉 아이를 다시 데려가는 시간대를 관찰했습니다. 그 시간대에는 여러분의 아이와 하루 종일 같이 있었던 선생님은 여러분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서 아이를 데려가시기를 원합니다. 한편 부모들은 - 어쩌면 일터에서 좀 바쁘고, 시간이 늦었고, 잔업이 남은 - 아이를 약간 더 늦게 데려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연구자들이 질문했습니다. "10개의 탁아소에서 아이를 늦게 데려가는 경우가 몇번이나 발생하는가?" 그들이 발견한 것이 이 그래프인데, 이쪽은 몇 주가 지났는지, 그리고 이쪽은 늦게 데려간 횟수입니다 - 10개 탁아소에서 보통 늦게 데려간 횟수는 평균적으로 6에서 10회 정도입니다. 이제 그들은 탁아소를 두 집단으로 나눴습니다. 흰색 집단은 통제집단입니다.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죠. 하지만 검은 선으로 표시된 탁아소들에서는 이렇게 했습니다. "이제부터 거래조건을 변경합니다. 10분 이상 늦게 아이를 데리러 오시면 요금청구서에 10쉐켈을 추가하겠습니다. 쾅. 혹시, 그리고, 그러나, 뭐 그런 말은 듣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자마자 그 탁아소들에서 나타나는 행동패턴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후 4주라는 기간동안 늦게 데려가는 경우가 증가했습니다. 벌금제 이전 평균의 3배에 도달할 때까지 말이죠. 그리고 나서는 벌금제 이전 평균의 2배에서 3배 사이에서 벌금제 기간 내내 왔다갔다 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금방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벌금제가 탁아소의 문화를 파괴했습니다. 벌금을 도입함으로써 부모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기게 된 것이죠: 부모들이 선생님들에게 지는 모든 빚은 10쉐켈을 지불함으로써 해소되며, 부모가 선생님들에게 가져야 할 가책이나 사회적 염려는 조금도 남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당당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내 아이를 늦게 데려가는 것에 10쉐켈? 나쁠 것 없는데?" (웃음) 우리가 20세기로부터 물려받은 인간행동에 대한 설명이란 사람들이 합리적이며 자기만족 최대화를 추구하는 행위자라는 것입니다. 그 설명에 따르자면 (벌금)계약관계가 없는 탁아소는 제약 없이 운영되는 곳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죠. 그 곳들은 계약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제약에 의해 움직였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적 제약은 계약에 의한 제약보다 더 관대한 문화를 만들어놓았던 것이죠. 연구자들은 이 실험을 12주 가량 계속 했습니다. 벌금제를 12주간 운영하고는 "자 이제 끝났습니다. 됐어요"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벌금제에 의해 파괴된 그 문화는 벌금제가 없어진 후에도 계속 파괴된 상태 그대로 남았죠. 경제적 동기와 내적 동기는 서로 호환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호환불능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종류의 상황을 설계하려면 여러분이 어떤 쪽에 의존하고 있는지 이해하셔야 합니다. 부모가 선생님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식의 경제적 거래 쪽인지, 아니면 사실은 관대함을 얻도록 설계하는 사회적 거래 쪽에 의존하는지 말입니다. 다시 고양이짤방과 우샤히디로 넘어와보죠. 저는 범위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들 둘 다 인지잉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둘 다, 사람들은 창조하기 좋아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는 가정 위에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둘 사이에 결정적 차이가 있죠. 고양이짤방은 공동적 가치를 지닙니다. 참여하는 이들이 서로에게 만들어내는 가치죠. 네트워크상에서 공동적 가치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공개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는 공유된 데이터가 대량으로 모인 곳이라면 어디라도, Flickr의 사진들이든 Youtube의 동영상이든 어디서든 말이죠. 좋은 현상입니다. 저는 주변 누군가만큼이나, 혹은 조금 더, 고양이짤방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체로 이미 충분히 해결된 문제이기도 하죠. 미래에 누군가가 이런 고민을 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 좀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찾아볼 수 있을까?" 반면, 우샤히디는 시민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만들어내지만 사회 전체가 향유하는 가치죠. 우샤히디가 지향하는 목표는 그저 참여자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샤히디가 운영되고 있는 사회의 모든 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시민적 가치는 그저 사람들의 동기를 받아들임으로서 나오는 부대효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들이 함께 이런 작업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나오는 부대효과입니다. 매년, 참여적 가치라는 것이 수조(兆) 시간 어치씩 손쉽게 가용한 상태입니다. 연중무휴로 말이죠.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관대함의 문화를 바탕으로 설계된 조직들은 엄청난 양의 계약관계가 없어도 놀라운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세기의 대규모 집단행동에 적용되었던 일반적 모델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죠.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Dean Kamen이 이야기한 "발명가와 사업가"입니다. Kamen은 "무료의 문화는, 자신이 칭송하는 바대로 얻어낸다"고 했습니다. 우리 앞에 선택이 놓여있습니다. 한 해 수 조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을 서로를 웃기는 일에 쓸 수 있죠. 아마 그렇게 할 것입니다. 무료로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우리는 또한 시민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인지 잉여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칭송하고 지원해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것을 하는 정도만큼,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정도 만큼씩, 우리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난 50년 전부터 교외지역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도 많이 발생했죠. 바로 그러한 결과들에 대해 제가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을 모두 보여드릴 텐데요, 이 작업들은 우리를 정말 낙관적으로 만드는 굉장한 근거들을 제공합니다. 향후 50년간 전개될 대규모의 설계 및 개발 프로젝트가 교외지의 생활방식을 개선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쇠퇴해가는 쇼핑몰을 재개발하든, 폐업한 백화점 건물을 재사용하든, 주차장이 있던 장소에 습지를 다시 만들든, 제 생각에 주목할 점은, 이렇게 비어있거나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공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공간들, 특히 교외지의 저조한 상업지역은 사실상 우리에게 굉장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지속가능성이 아주 적은 우리의 환경을 보다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전환시킬 기회를 준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의 훨씬 많은 부분을 기존 지역사회로 전향하여 그들을 부양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수목을 잘라내고 녹지를 흩어놓는 대신, 인프라를 구축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일들이 중요할까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몇가지만 이 자리에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후변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평균적으로, 미국의 도시민 한 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교외 거주자 한 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30%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교외 거주자가 도시민보다 운전을 훨씬 많이 할 뿐 아니라, 교외지에는 건물들이 띄엄띄엄 있어서 에너지가 새어 나갈 표면들이 훨씬 방대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도시는 비교적 환경친화적인 셈이죠.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교외지를 도시화시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외에서 운전을 하면 우리의 운전 거리는 두 배로 늘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연료 효율이 좋다 하더라도 우리는 기름을 수입하는데 더욱 더 의존해야겠죠. 간단히 말해, 우리는 기술이 뒷바쳐줄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운전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음으로, 국민의 건강은 교외지 재개발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CDC(미국 질병통제센터)를 포함한 여러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교외지역의 개발 패턴은 오래 앉아 있는 생활방식과 갈수록 관련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훨씬 심각한 문제로 연결되죠. 이 지도를 보시면, 비만도의 증가를 알 수 있습니다. 비만은 또한, 심장관련질환과 당뇨병을 촉발시킵니다. 현재, 신생아 3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을 정도로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이 확률은 등교길에 학교에 걸어가지 않는 어린이들과 동일한 확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3분의 1)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개발 패턴 때문입니다. 마지막 문제는 생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웃음) 연료비는 증가하고 교외지의 운전량은 상당한데 어떻게 그곳에 살까요? 지난 50년간 교외지는 값싼 지역으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변두리에 있는 저가의 토지로 인해 수 세대동안 '아메리칸 드림'을 누려왔죠. 하지만 갈수록, 생활능력이 되는 데까지 운전한다는 식으로 소비 생활을 한다면, 저축은 커녕 교통비로 모든 수입이 빠져나가겠죠. 이곳, 아틀란타 주를 예로 들면, 전체 세대수의 절반 정도가 연간 $20,000~50,000를 법니다. 그 중 29%를 집세로 쓰고, 32%를 교통비로 쓴다고 합니다. 이것은 2005년도 자료인데요, 그 당시에는 연료 1갤런(3.8리터)에 $4도 안됐었죠. 우리 중 그 누구도 교통비를 계산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통비는 짧은 시일 내에 내리지 않을 겁니다. 나무가 무성한 교외지의 사생활을 즐기고 싶더라도, 삭막한 상업지역을 질색하더라도, 교외지 재개발은 필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준 윌리암슨과 저는 이 주제에 대하여 10년 이상 연구해 왔습니다. 8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찾아냈지만, 모두 시장 주도적인 것들이었죠. 시장을 움직이는 첫번째 요소는 주요 인구이동입니다. 우리는 흔히 교외지를 매우 가족중심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2000년도에 이미, 교외지 거주세대의 3분의 2가 자녀를 갖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 원인은 현재 인구학적으로 지배적인 두 집단의 사람들 때문입니다. 퇴직한 베이비 붐 세대 이후에 소규모의 집단인 X세대가 있죠. 이 두 집단은 여전히 자녀를 낳고 있지만 Y세대는 아직 아이들 양육을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들이 바로 또다른 거대한 집단입니다. 그 결과, 인구학자들은 2025년 경 신혼부부의 75~85%가 자녀를 낳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베이비 붐 세대와 Y세대를 대상으로 그들이 선호하는 생활방식과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해 조사한 시장 및 소비자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교외지역에서도 좀더 도시적인 생활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러한 상황을 목격하고 있죠. 베이비 붐 세대는 꼼짝하지 않고 말년을 보내기 원하고, Y세대는 도시적인 생활방식을 원하지만, 그들 대부분의 직업상 교외지역에서 살 수 밖에 없을 테죠.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원동력은 급격하게 사용되고 있는 아스팔트입니다. 별로 효율적이지도 않은데 말이죠. 아스팔트. 어떤 인디밴드에게나 어울릴만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웃음) 일반적으로 개발업자들이 아스팔트라고 하면, 활발하게 사용되지 않는 주차장을 가리킵니다. 교외지역에 만연한 풍경이죠. 전쟁 직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저렴한 대지에 교외지역이 처음 조성되었을 당시에는, 지상에 주차장을 만드는 게 당연했겠죠. 하지만 이제는 도심이 마구 확장되어 그러한 지역들도 도심의 경계 안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그곳도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 셈이죠. 따라서 이제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죠. 단순한 지상 주차장으로 사용하기에는 훨씬 가치가 높은 땅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주차장 위에 건물을 올려서 그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게 마땅한 일이죠. 자, 그럼 이제 쇠퇴한 쇼핑몰이나 복합상업지역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는 건물을 재사용하는 전략이 흔히 채택되죠. 실례를 들자면, 세인트 루이스의 한 쇼핑몰이 예술공간으로 재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술가, 극단, 무용단 등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비록 세입은 예전같지 않지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그 공간을 활기있도록 유지시켜 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죠. 사실 이러한 공간들이 굉장히 훌륭한 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쇼핑몰들은 요양소나 대학교로, 다양한 업무공간 등으로 재사용되기도 합니다. 폐업한 백화점 건물을 각종 지역사회시설로 재활용한 사례도 많습니다. 교육시설이나 종교시설, 또는,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도서관으로도 활용하죠. 이곳은 원래 '푸드 라이온'이라는 소규모 식료품가게였지만, 지금은 공공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이와 같이 건물을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주차공간을 분리하고, 빗물을 수집, 처리할 생태 습지대를 조성하며, 주거지를 연결하는 보행로를 충분하게 제공했습니다. 또한, 도로변 상점에 불과했던 공간을 지역사회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시켰죠. 지금 보시는 것은, 아리조나 주 피닉스에 위치한 'ㄴ'자 형태의 쇼핑몰입니다. 그들은 단지, 밝은 색의 페인트칠을 하고, 미식가 식료품점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낡은 우체국에 레스토랑을 열였습니다. 평범한 거리나 공간에도 사람들을 쉽게 모을 수 있는 음식의 힘을 절대로 우습게 보지 마십쇼.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제는 길 건너편까지 확장되었죠. 이 지역의 부동산 광고까지도 "'르 그란데 오렌지'로 오십쇼"라고 거들먹거릴 정도랍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이러한 공간을 사회학자들은 흔히 "제3의 공간"이라고 부릅니다. 집은 제1의 공간, 직장은 제2의 공간, 그리고 제3의 공간은, 사람들과 어울려 모임, 공동체를 형성하는 곳입니다. 특히 교외지역에서는 가족, 가정중심의 성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제3의 공간에 대한 갈망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재개발은 다음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들이죠. 재개발 붐이 일어나는 동안 아주 극단적인 재개발 프로젝트들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건물을 완전히 밀어버리고, 대상지 전체가 초고밀도로 새단장한 경우죠. 건물을 고층으로 올리고 건폐율을 낮춰서 보행면적을 확장한 도시환경입니다. 그 중 일부는 점차적으로 이루어져 왔죠. 이곳은 '메쉬피 커먼스'라는 쇼핑몰인데요, 가장 오랜 기간동안 재개발된 공간입니다. 지난 20년 전부터, 점차적으로 주차장 위에 건물이 지어져 완성되었죠. 왼쪽의 흑백사진은 60년대의 쇼핑센터이고, 윗쪽의 지도들은 훗날 고밀 복합용도 지역인 뉴 잉글랜드 단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현재 이곳에서 추진 중인 계획은 중심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위치한 신생 주거단지와 연결하는 작업이죠. 이렇듯, 경우에 따라 점진적이기도 하고 급진적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워싱턴 D.C. 외곽의 한 복합상업지역에서 주차장을 메워서 활용한 프로젝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메트로레일(지하철공사)이 교외지역으로 노선을 확장하여 이 대상지 근처에 지하철역을 신설한 당시에, 대지의 소유주들도 주차건물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차건물의 지상에는 새로운 중심도로와 공동주택, 아파트를 건설했죠. 기존의 업무용 건물들도 유지하면서 말입니다. 이곳은, 1940년에 '하얏츠빌'이라는 마을의 작은 농장이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에 필지가 나누어져서, 한쪽에는 대형쇼핑몰이, 다른 한쪽에는 복합상업지구가 들어섰죠. 그 사이에는 도서관이, 우측 끝에는 교회가 생겼죠. 오늘날에는, 교통체계, 도로, 주거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결국, 도로는 아마도 쇼핑몰의 재개발에 따라 확장될 것입니다. 이미 재개발이 예정된 쇼핑몰 상부에 정원이 딸린 아파트를 대거 짓는다는 계획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교통체계는 재개발의 주요 요인이죠. 현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파격적인 아파트들과 사이사이의 복합상업용지, 그리고 공공 공간과 중심도로가 보이죠.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벨마'라는 곳인데죠, 정말 매력적인 공간인 것 같습니다. 친환경 건축공법을 모두 적용했습니다. 지붕에는 태양열 발전장치와 풍력 발전용 터빈이 빽빽합니다. 100에이커에 달하는 이 슈퍼블록을 대형 쇼핑몰이 독차지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22개의 블럭으로 나뉘어 보행친화적인 도시환경이 되었습니다. 공공 가로들과 두 개의 공원, 8개의 버스 노선,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존재하죠. 콜로라도주의 레이크우드에 이런 교외지역에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도심과 같은 환경이 생긴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어떤 쇼핑몰의 전성기 때 모습입니다. 쇼핑몰 내에서 졸업무도회도 했었고요, 아주 인기있는 곳이었죠. 1975년도에는 이랬었지만, 1995년도에 쇼핑몰은 폐업하고 백화점만 살아남았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가 상당수 존재합니다. 백화점 건물은 고층으로 꽤 잘 지어졌기에 개조하여 사용하기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단층의 건물은... 구닥다리밖에 안되죠. 그래서 재개발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기존 주거단지와의 연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500세대의 주민들에게 보다 도시적인 생활방식을 제공하는 거죠. 3분의 2정도 공사가 진행된 현재, 이러한 중심가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상당히 성공적이어서 덴버 시내에 있는 13개의 쇼핑몰 중 8군데도 뒤이어 재개발되고 있거나 재개발 계획 중에 있게 되었죠. 그렇지만 주의할 점은, 재개발이 언제나 이런 식으로 도시 전체를 갈아 엎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부지의 활용도를 높여 보행영역을 확장시키는 결과를 낳음으로서, 주민들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영역도 유지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단순히 영역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좀더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바로, 연결통로인 거리의 개선이죠. 사례로, 캘리포니아 주의 도로변 상업지역을 보여드리죠. 아래쪽 흑백사진에서 보이는 상점들을 모두 없애고 가로수 길을 조성하여 이 지역의 새로운 중심가로로 새단장했습니다. 그 결과, 추악하고 위험산만했던, 모두가 살기 꺼려했던 지역이 아름답고 매력적이고 심지어 품위있는 주거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시청과 호텔 두 곳이 신축되었습니다. 더이상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고 아름다운 주택이 들어설 겁니다. 좋은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더 많은 거리가 재개발 된다면 좋겠네요. 한편, 고밀화가 어디에서나 효과를 보진 않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재녹지화 방법이 더 낫죠. 미시간 주의 플린트에서 성공적이었던 랜드뱅킹 사업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습니다. 교외지역에서 농사짓기 열풍이 일어나고 몇몇 개인정원들은 인터넷에서 소개되었죠. 하지만 재녹지화 정책의 핵심은 아마도 지역의 생태를 복원시킨다는 점입니다. 미니애폴리스 주 외곽지역의 사례를 보시죠. 이 쇼핑센터가 문을 닫자, 당국은 이곳을 원래대로 습지로 복원하고 호숫가 부동산에 민간 투자를 끌어들였죠. 저소득층 주거지인 이곳에, 40년만에 처음으로 민간 투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지역의 생태와 경제를 한꺼번에 되살리게 된 셈이죠. 이것은 재녹지화의 또다른 예인데요, 시장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시애틀에 위치한 한 쇼핑몰 주차장입니다. 신설 대중교통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물결모양의 길은 햇빛에 비치는 시내를 따라갑니다. 이 시내는 한때 주차장 아래로 지나가게 되어 있었지만 햇빛을 받도록 개조하여 수질도 향상시키고 주거환경에도 일조했죠. 여태껏 보여드린 사례들은 재개발의 1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은 무엇일까요? 앞으로 우리가 도전해야 할 논점들을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재개발을 계획할 때, 훨씬 체계적으로, 그리고 대도시적 규모로 이뤄져야 합니다. 어느 지역이 재녹지화 되어야 하는지, 어느 지역이 개발되어야 하는지, 어느 지역이 재활용되어야 하는지 그 대상지를 제대로 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보시는 두 사진들은 방금 말씀드린 내용들을 이루려 노력한 아틀란타의 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이끌었던 이 프로젝트는 아틀란타의 100년 후를 상상하는 일이었죠. 우리는 도시의 확장을 멈출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가지의 간단한 조치였죠. 비용은 꽤 들지만 간단합니다. 하나, 100년 안에 모든 주요 철도와 도로에 대중교통시설을 갖추는 방법. 둘, 100년 안에 모든 수변지대에 아울러 천 군데의 완충공간을 갖추는 방법. 이 방법은 조금 지나치지만.. 수질에 문제가 좀 있거든요.. 그리고 셋, 100년 안에 대지의 구획 경계선이 수변에 너무 가깝거나 교통시설에서 너무 멀지 않게 하는 방법. 이미 우리는 이러한 친환경적인 변화를 시작하여 교통로를 개발하는 방식의 재개발은 그만두고 생각을 달리하여 식량과 에너지 생산을 위해 기존의 대지를 녹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두 번째 도전대상은 재개발의 건축 디자인 측면을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자, 이 사진을 보시면, 실천의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죠. 메릴랜드 주의 실버 스프링 재개발 과정에서 인조잔디 녹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재개발은 종종 가짜 도심과 겉보기 어바니즘으로 비난받습니다. 그리고, 인공잔디와 같은 겉치레가 더이상 없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유가 있죠. 이 공간들은 매우 잡다합니다. 새로 생겨났는데, 오래된 것처럼 보이려 하죠. 도시의 가로풍경에 교외지 수준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구분포를 보면 전형적인 교외지역보다는 다양하지만 도심지보다는 덜 다양합니다. 분명 공공 공간이지만 민간기업들에 의해 운영, 관리되고 있죠. 이런 인공잔디와 같은, 겉모습뿐인 모습들은 저를 움찔하게 만들죠. 다시 말해, 어바니즘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입니다. 반대 시위가 주는 의미는 사실상 블럭, 거리, 공공 공간의 배치가 절충되는 일이 아직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좀 더 나은 건축물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도전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시위에 참여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교외지역과 보다 지속가능한 공간, 시대를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문화적으로, 우리는 도심을 역동적인 곳으로 기대하는 경향이 있죠. 반대로, 교외지역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그곳이 처음 생겨났을 때의 모습 그대로, 마치 청소년과 같은 상태로 영원히 머물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좀 클 때도 됐죠. 그러므로 여러분, 지역제의 변화, 도로폭 및 인프라 구축 등 여러분 주변의 동네에 곧 들어설 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양은 복잡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인간의 건강도 복잡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 둘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려 하는 것은 그런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해한다면, 몇 가지 간단한 테마에 한해서는 진전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단순한 테마들이란 발전하고 있는 복잡한 과학분야에 관련된 테마라기 보다 우리가 굉장히 잘 알고 있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이런 얘기로 시작하고 싶군요 "만약 어머니가 행복하지 않다면, 누구도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렇죠? 다들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 문장을 바꿔보면 다음과 같이 가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양이 행복하지 않다면 누구도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이것이 제 강연의 주제입니다. 우리는 해양을 다양한 방법으로 대단히 불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1932년 캐너리 로우(Cannery Row) 지역의 사진입니다. 캐너리 로우에는 그 당시에 서부 연안 최대의 통조림 제조산업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오염물질을 쌓았습니다. 대기와 물에다 말이죠. 제가 일하는 홉킨스 해양 연구소의 교수였던 Rolf Bolin 는 제가 일하는 홉킨스 해양 연구소의 교수였던 Rolf Bolin 는 1940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만 입구에 떠있는 거품에서 발생하는 매연은 납성분 페인트를 검게 만들 정도로 매우 해롭습니다."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악취 때문에 그곳에서 하루를 버티기가 힘겨웠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뭐라고 하는 지 아시나요? 그들이 말하기, "이게 무슨 냄새인 줄 알아?" "바로 돈 냄새야" 오염은 그 지역에서는 돈이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오염 문제를 그런 식으로 치부해 버리고 오염 물질을 그들의 피부와 몸 속에 흡수했습니다.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해양을 불행하게 만들었고, 우리 스스로를 매우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 건강과 해양 건강과의 관계는 몇 몇 속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피라미를 괴롭혀라, 고래가 다칠 것이다." 해양의 생태계 피라미드는 그러니까..생태학자들이 해양을 보는 관점에서는.. -- 이점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우리는 해양을 다른 관점으로 봅니다. 저희 생태학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른 관점에서 해양을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생태학자가 해양을 볼 때 모든 상호연관성을 관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먹이사슬의 맨 밑부분을 살펴 볼 겁니다. 플랑크톤이라는 작은 생명체죠.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 생명체가 피라미드의 중간 동물의 먹이가 되는지 알아볼 겁니다. 이 도표상에서요. 그리고 그 생태계의 흐름을, 밑에서부터 위에까지의 흐름을 생태학자들은 관찰합니다. 우리가 "해양을 구하고, 해양을 치료하자"고 외치며 보호하고자 하는 그 대상이 바로 먹이사슬의 피라미드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것이 인간의 건강에 문제가 될까요? 피라미드 맨 밑부분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어떤 교란을 일으키게 되면 아주 무서운 일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오염물질들 중에서 유기염소화합물(PCB)같은 분자들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습니다. PCB는 먹이사슬 하단부로 가게 되고, 떠다니다가, 다음 포식자로 이전되고 그리고 다시 더 상위 포식자로 이전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물질들이 축적되는 것이죠. 쉽게 이해하기 위해 , 저는 간단한 게임을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지금은 그냥 상상만 하시면 됩니다. '스티로폼과 초콜릿' 게임인데요 다음의 상황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우리는 각자 2개의 스티로폼 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로 뭐 특별한 것을 할 건 아니고요, 그냥 주머니에 넣으세요 규칙은 이렇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권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마실 것과 함께 자기가 가진 스티로폼 조각을 함께 넘겨주는 겁니다. 스티로폼 조각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 있는 사람들 안에서 이동하기 시작하겠죠. 그리고 결국, 가장 많이 마시면서 스티로폼 내놓는 것에 인색한 사람에게 축적되겠죠. (웃음) 이 게임에 특별한 조작이나 장치는 필요 없습니다. 그것들은 어디로 가지도 않고, 단지 커지고 커진 덩어리인 소화가 잘 안되는 스티로폼 조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확히 PCB에 일어난 일과 같습니다. 이 먹이 사슬에서요 PCB는 먹이사슬의 가장 최상위로 축적됩니다. 자 이제 스티로폼 조각 대신에 다음의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우리는 사랑스러운 작은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스티로폼 대신에 말입니다. 우리들 중 몇 명은 이 초콜릿을 먹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대신에 말이죠 그리고 축적되는 대신에 초콜릿은 참석자들 사이를 지나다니고 어떠한 그룹에서도 축적되지 않을 껍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가 흡수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점이 PCB와 다른 점입니다. 오메가3 같은 천연물질에 우리가 해양 먹이 사슬에서 추출하려는 것들이죠 PCB가 축적됩니다. 불행히도 이것이 완벽한 예입니다. PCB는 돌고래에게 축적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텍사스 주, 사라소타 만에서요 그것들은 먹이사슬을 통해 들어갑니다. 돌고래는 물고기를 먹지요 물고기는 플랑크톤에게 PCB 물질을 얻고요 지용성인 PCB는 이 돌고래들에게 축적됩니다. 이제 돌고래는 어미 돌고래든, 어떤 돌고래든 오직 한 가지 방법입니다. PCB가 배출되는 방법은 그게 뭘까요? 어미의 젖입니다. 이 도표는 PCB가 사라소타 만의 돌고래에 축적된 것을 보여줍니다. 완전히 성장한 숫컷은, 많이 축적 되었구요 청년기, 많이 축적되었습니다. 첫 번째 새끼의 젖먹이가 끝난 암컷은 적게 축적되었습니다. 이 암컷들은 그렇지 않고요 이 암컷들은 PCB를 배출하였고 그들의 모유의 지방으로 새끼들에게 말이죠 그리고 그 새끼들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이 돌고래들의 사망률은 모든 암컷 돌고래의 첫 번째 새끼로 60~80 퍼센트 정도 됩니다. 어미 돌고래들은 새끼들에게 마구 주는 겁니다. 이 오염물들을 가득 말이죠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죽습니다. 그리고 어미는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동물들에게 있어서 오염물질의 축적은 첫번째 새끼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희생입니다. 이 동물들에게 있어서 오염물질의 축적은 첫번째 새끼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희생입니다. 이 동물들에게 있어서 오염물질의 축적은 첫번째 새끼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희생입니다. 이 동물들에게 있어서 오염물질의 축적은 첫번째 새끼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희생입니다. 여기 다른 상위 포식자가 있습니다. 그 상위 포식자는 당연 우리들입니다. 우리도 고기를 먹습니다. 그것들은 같은 장소에서 잡힌 겁니다. 이것은 고래 고기입니다. 저는 도쿄의 잡화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사실 몇 년전에 우리가 한 것은 밀매하는 법을 배워 도쿄에있는 분자 생물학 연구소에 들여와 그를 이용해 고래고기 샘플에서 추출한 DNA 유전자 검사를 하여 그를 이용해 고래고기 샘플에서 추출한 DNA 유전자 검사를 하여 그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하였습니다. 이 고래 고기 샘플중 일부는 고래 고기였습니다. 일부는 불법적 고래고기였습니다. 어쨌거나 이것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고래 고기가 아니였습니다. 고래 고기로 표기는 되었지만, 그것은 돌고래 고기였습니다. 일부는 돌고래 간이였고, 일부는 돌고래 지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돌고래 부분은 엄청난 PCB 축적물과 독소와 중금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축적물은 인간에게 전달 됩니다. 이 고기들을 먹으면서요 많은 돌고래들이 고기로 팔리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전 세계 고래 고기 시장에서요 전 세계인에게 이 연구 결과는 비극입니다. 그러나 또한 비극은 사람이 그것을 먹는 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이 유독성 고기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몇 년전 이 결과를 얻었습니다. 저는 책상에 앉아 생각했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구나 이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고래 고기들이 사실은 돌고래이며 그게 유독성이라는 것을 아는 단 한사람이라는 사실을요 돌고래에는 200배에서 400배 이상의 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경보호국에 승인된 것보다 말입니다. 그리고서 저는 책상에 앉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건 엄청난 과학적 발견이야" 그러나 이건 너무 끔찍하군 저는 과학자 생활 최초로 과학적 절차를 깼습니다. 결과 데이타를 과학 잡지에 게시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공손한 서한을 보냈습니다. 일본의 보건성 장관에게요. 이 사실에 대해 명료하게 지적을 했습니다 이것은 참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리에는 아니지만, 그러나 일본 국민에게는 말이죠 모유수유를 하는 어머니, 아이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 건강을 생각하며 그것들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게 이것이 유독물질 덩어리라는 겁니다 그것은 일본에서 일련의 운동들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그렇게 말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일본에서는 무엇이든 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라벨이 부정확하거든요 비록 그들이 아직도 고래고기를 팔더라도 그들이 팔지 않아야 한다고 믿지만 그러나 적어도 그 라벨은 정확합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유해란 돌고래를 더 이상 사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그 곳뿐은 아닙니다. 일부 지역들에서 보통의 식사로 캐나다 북극 쪽과 미국 지역 그리고 유럽의 극지에서 보통의 식단인 물개와 고래는 PCB가 축적되게 하는데, 그것들은 세계의 모든 부분에서 모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 여성에게 옵니다. 이 여성들은 유독한 모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갓난애들과 아이들에게 줄 수 없습니다. 그들의 모유로요 왜냐하면 독극물의 축적 때문입니다. 그들의 먹이사슬에서요 그들도 해양 피라미드의 일부니까요 이것은 면역체계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의 발달을 위태롭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10년간 세계의 관심은 이 문제를 줄이는 것이였습니다. 이 여성들을 위해서 피라미드를 바꾸지 않고 그들이 특별한 먹거리에 변화를 주어서요 우리는 그들을 피라미드로 부터 빼냈습니다.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 그것은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피라미드 문제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피라미드를 깰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피라미드를, 만약 우리가 피라미드 하부에 다음과같은 것들을 잡아둔다면 막혔던 하수관을 뚫는 것과 같이 되돌릴 수 있을겁니다. 만약 우리가 양분, 오물, 비료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피라미드의 맨 밑에 말이에요 그것을 통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에 들었던 것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해양을 떠돌아다니면서 신경적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한 해조류의 번성인 적조현상 말이죠. 또한 우리는 해양에서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번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해양에서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번성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2개의 사진이 있습니다. 적조가 해안으로 오는 것과 비브리오종의 박테리아인데 비브리오종의 박테리아인데 그것은 콜레라를 가지고있는 종을 포함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변이 폐쇄되었다는 표지를 보셨는지요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이런일들이 발생하게 된것은, 우리가 해양 피라미드의 하층부에 이것저것 너무 쑤셔넣어서 해양 피라미드의 하층부를 박테리아로 가득차게했고 해안에 (박테리아가) 넘치게 했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가 밀어넣은 것은 오수 입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시작하는 표지판이 있는 주립또는 국립 공원에 몇명이나 가보셨나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시작하는 표지판이 있는 주립또는 국립 공원에 몇명이나 가보셨나요? 폐쇄.인간오수가 이 공원을 오염시켜 당신은 사용할 수 없음. 폐쇄.인간오수가 이 공원을 오염시켜 당신은 사용할 수 없음. 폐쇄.인간오수가 이 공원을 오염시켜 당신은 사용할 수 없음. 매우 드물지만, 우리는 이를 참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원이 인간 오수의 늪이 되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해변은 많이 폐쇄되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전 세계의 해변들이 많이 더 많이 폐쇄되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것도 역시 참을 수 없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청결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어떻게 이 유기체들이 인간 질병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비브리오, 이 박테라아는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피부로 들어 올 수 있고, 피부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지난 몇년간, 비브리오로 인한 감염의 증가를 보여주는 이것은 지난 몇년간, 비브리오로 인한 감염의 증가를 보여주는 국립해양대기청의 해양과 인간의 건강에 대한 계획 그래프 입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의 해양과 인간의 건강에 대한 계획 그래프 입니다. 서퍼들은 이것을 엄청나게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서핑 사이트를 가 보면 사실,파도는 어떻고 날씨는 어떤지를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서퍼 사이트에는 작은 깜빡이는 경고를 볼 수 있습니다. 그 해변은 최고의 파도가 있지만 그것은 서핑을 하기에 위험한 장소라는 의미인데, 그것은 서핑하기 최적의 날 직후 일지라도, 해결하기에 굉장히 오랜시간이 걸리는 감염원들이 서퍼들과 함께 떠다닌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감염원은 항생 물질에 대한 내성 유전자를 동반합니다. 이것이 더 어렵게 만들죠 일부 전염병이 해로운 해조류의 번영을 만듭니다. 이러한 번성은 다른 종류의 화학물질들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독의 종류의 리스트입니다. 유해한 해조류의 번성으로부터 나온 것이죠: 어패류 독소, 어류 시구아테라독소 설사를 유발하는 어패류 독소 - 뭔지 알고 싶지 않을 겁니다.- 신경성 어패류 독소, 마비성 어패류 독소 이것들이 우리의 먹이 사슬에 들어갑니다. 이것들이 번성했기 때문이죠. Rita Calwell은 보통의 인간 매개체에 의해 수집된 것이 아니라 요각류라는 해양 매개체에 의해 수집된 인간사회에서의 콜레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추적했습니다. 요각류는 작은 갑각류 플랑크톤입니다. 그것들은 1인치에 아주 작은 부분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들은 그들의 작은 다리에 콜레라 박테리아 일부를 옮깁니다. 인간의 질병을 만드는 것이죠 요각류는 세계의 항구에서 콜레라 만연의 기폭제가 되면서, 요각류는 세계의 항구에서 콜레라 만연의 기폭제가 되면서, 선박 운반이 전 세계의 콜레라 요소를 이동시키지 않는다는 전 세계의 콜레라 요소를 이동시키지 않는다는 확실시하는 노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생태계의 흐름을 방해하는 주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라미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인데 피라미드의 하층부에서 상층부로의 흐름이 막힌다는 것이죠. 피라미드의 하층부에서 상층부로의 흐름이 막힌다는 것이죠. 이러한 종류의 막히는 흐름을 겪을 때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흠,우리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배관공 조를 부를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그가 와서 흐름을 고칠 수 있겠죠. 그리고 그가 와서 흐름을 고칠 수 있겠죠. 그러나 사실은, 세계를 둘러본다면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의 장소가 있을 뿐만아니라 이러한 문제적 이슈들에 대해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파악하고 그 문제들을 되돌려놓기 시작해 이미 문제가 해결된 장소들도 있습니다. Monterey 가 그러한 장소들 중 하나입니다. 오염, 통조림산업, 모든 직원들의 문제로 오염, 통조림산업, 모든 직원들의 문제로 얼마나 우리가 Monterey만의 생태계를 괴롭혀왔는지를 나는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우리가 Monterey만의 생태계를 괴롭혀왔는지를 나는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1932년의 사진입니다. 2009년의 사진은 극적으로 다릅니다. 통조림 공장은 사라지고, 오염도 약해졌습니다. 여기에는 더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각각의 주민들의 요구하는 것은 생태계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생태 먹이사슬의 하층부부터 상층부까지 제대로 기능하는 피라미드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Monterey의 피라미드는, 이제, 그리고 Monterey의 피라미드는, 이제, 많은 다른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난 150년 동안, 그것은 어느 때보다 더 잘 기능하고 있습니다. 지난 150년 동안, 그것은 어느 때보다 더 잘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과 노력과 개척정신을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좌측에는, 제 고향 Pacific Grove의 시장인 Julia Platt입니다. 좌측에는, 제 고향 Pacific Grove의 시장인 Julia Platt입니다. 74살에 시장이 되었는데 해양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들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해양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들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1931년, 그녀는 California의 첫 지역공동체 기반 해양 보호구역을 오염을 가장 많이 시킨 통조림공장 바로옆에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Julia는 통조림산업이 결국 사라졌을 때 해양은 어딘가로부터 성장할 장소, 해양의 토대가 될만한 장소를 필요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토대를 제공하기를 원했습니다. 또다른 David Packard와 Julie Packard는 Monterey Bay 아쿠아리움을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로 해양과 해양 생태계의 건강이 생태계 이용만큼 이 지역 경제에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사람들의 인식을 갖도록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변화는 Monterey만의 행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장소들에서도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하려고 했던 것이 해양 피라미드를 보호하려는 생각이었단 것을 기억하셨으면합니다. 그리고 해양 피라미드는 우리 삶의 피라미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해양 세계이고, 우리는 육지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양에서의 생명 피라미드와 육지에서 우리의 삶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양이 건강하게 있어야 우리는 우리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매번 여러분이 여기에 올 때마다 여러분은 뭔가를 배웁니다 오늘 아침,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만났는데 아마도 의자를 만드는 서너개의 회사들이었던 것 같은데 궁극적인 솔루션은 사람들이 의자에 앉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렇게 말할 수만 있다면요 (웃음) 어제는 자동차 회사의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었죠 그들이 지적했듯이, 어쩌면 그것은 지금부터 30년에서 50년 사이일 것으로 믿는데 사람들은 와이어로 자동차를 운전하겠죠 기계적인 것들은 하나도 없이 말이죠 (웃음) 참 다행입니다 (박수) 그때, 사람들은 와이어로 컨트롤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것들을 지적했어요 기계적인 장치들을 모두 제거해 버리도록요 꽤 괜찮았어요, 그런데 왜 와이어들도 제거할 수 없을까 만약 그렇다면 자동차를 모는데 아무것도 필요없잖아요. 그냥 생각만 하면 되니까요 저는 기술에 관해서 얘기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가끔씩, 15분 전에 얘기한 것처럼 여기 주위의 모든 굉장한 기술적 물건들을 얘기하면 행복해 할 것입니다 이 안에 뭐가 있을까에 대한 것도요 그렇지만 시작하기 전에 꼭 한가지 말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아마도 이것을 만들기 이전부터가 될 것입니다 큰 아이디어는 기술 자체가 아닙니다. 진짜 큰 아이디어는 이 기술을 장애인 커뮤니티를 위해 만든 iBOT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여기서 큰 아이디어는 제 생각에 솔루션의 새로운 한 부분으로 이동에 관한 큰 문제였죠 아마도 새로운 관점이 필요했습니다. 이것에 관한 많은 데이터가 있는데 여러가지 형태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아마 지금 짐작도 못하실텐데요 모두가 자동차가 세상을 바꾸었다는 사실엔 이견이 없을 겁니다. 헨리 포드, 약 100년전에, T라는 모델을 척척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기술이 여기에 적용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시 91퍼센트의 미국인들은 농장이나 조그마한 마을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말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말을 대체하는 수단이었죠.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차보다 물건들을 두배나 빨리 나를 수 있었습니다. 거리를 반으로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개선이었죠. 그 이유는 예를 들면 결국 1903년, 맨하탄 시내에서는 말과 4륜차가 다니는 것이 불법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도로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볼 수 있으니까요 백만 마리의 말이 있다고 하면 백만 마리중의 일부가 소변을 보고, 또 다른것을을 합니다 그러면 장티푸스나 다른 문제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자동차는 말과 마차들을 대체할 친환경 대체품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농장과 농장 사이 농장과 마을을, 마을에서 도시로 이동시켜 주는 수단이었구요 이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모든 부분에서 말이 됐습니다 1950년경에 우리는 모든 마을들을 서로 연결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던 것은 바로 8대 불가사의, 고속도로 시스템이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우려였습니다 그러나 옛날의 기술들을 이야기하면서 모두에게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부분적으로 자동차 산업은 우리를 크게 도와주는 존재였습니다 비행기와 자동차가 서로 경쟁을 하는 관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세계를 한번 생각해 보면 50퍼센트의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삽니다 32억의 사람들이죠 우리는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모든 교통수단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500년 전만 해도 큰 범선이면 모든게 충분했습니다 우리는 신대륙을 발견했습니다 150년 전에는 기관차면 충분했습니다. 증기의 힘으로 우리는 그 대륙을 국가로 바꾸었습니다 100년 전에는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0년 전 즘에는 모든 도시가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효과적인 방법들이 생겨났죠 우리는 그 결과로 삶에 대한 이제 대단히 높은 기준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 전 과정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태어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했습니다 중국은 4억에서 6억의 사람들이 다음 15년 후에 도시로 이주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지난 50년동안 비행기에 관해서는 논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륙을 국가로, 그리고 지금은 이웃으로 바꾼 수단에 대해서요 기술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어 왔는지를 보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장거리의, 고속의, 대량의 큰 중량의 이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아무도 이런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비행기를 포기할 수 없고, 헬리콥터나 험비나 포르쉐를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저는 좋아합니다. 내 거실에 이것들 중의 어떤 것도 없지만요 사실 마지막 부분이 문제입니다 세계의 절반이 높은 인구밀도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냐에 따라, 에너지의 90에서 95퍼센트는 걸어다니는 것으로부터 얻습니다 어떤 데이터가 여러분에게 인상적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세계에서 생산되는 43퍼센트의 가공 연료는 어떤가요 미국의 대도시 지역에서 자동차에 의해서 소비됩니다 도시에 사는 3백만의 사람들이 더러운 공기 때문에 사망합니다 이 행성에 있는 모든 것들은 미세먼지에 의한 오염이 되어 있구요 이것들은 특히 도시에서 이동장치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떤 산업을 공격하려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 제 비행기를 사랑하고 시간당 60마일로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들을 사랑합니다 정말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에너지 소비의 관점에서, 실용성의 관점에서 우리 모두는 자동차를 좋아하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분이 도시로 들어가서, 단지 네 블럭을 들어가고자 하면 자동차는 더 이상 재미있지도 효율적이지도 생산적이지도 않습니다 지속가능하지도 않죠 중국은 1998년에 4억 1천 7백만의 인구가 자전거를 사용했습니다 17만의 사람들만이 자동차를 이용했구요 이 인구의 5퍼센가 중산층이 소위 중산층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우리가 지난 100년동안 왔던대로 가고자 했습니다 동시에 50퍼센트의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매 6주마다 맨해튼의 인구밀도만큼의 사람들이 말입니다 환경적으로 전혀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만큼의 기름도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말은, 우리가 지금 싸우고 있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현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 세계가 지금 싸우고 있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마지막 마일을 위한 무언가를 해야만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iBOTs에서 일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것을 만들자마자 바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제트스키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요. 물이 필요없습니다 스노모빌. 여러분은 눈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스키. 그냥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은 재미있는 것을 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모든 산업들 중에서, 그런데 골프 카트만 홀로 수억만 달러의 산업입니다 면허를 딸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들이 보통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만약 우리의 모든 노력을 그 기술 자체가 아니라 세상이 지금까지 해결해 왔던 다른 문제들을 이해함으로써 도시들을 받아들여왔던 방법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사람들이 걸어다녔던 때처럼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올렸던 도시들처럼 지금 거기에 사람들의 발자국이 거기에 찍혀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다른 교통수단의 문제를 해결해 오는 동안 무어의 법칙처럼 제 말은, 대륙을 가로질렀던 이주용 마차에서부터 철도, 그리고 비행기에 이르기까지를 보면 모든 다른 형태의 이동수단들은 진보를 거듭했습니다 5000년이 지나서, 우리는 더욱 커졌고, 퍼져나갔습니다 모든 도시에서 이것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소유품이 되었습니다 Wilshire Boulevard에서나 Fifth Avenue에서나 도쿄, 파리에서나 가장 비싼 소유물은 그들의 도시에 있습니다 광대한 도시의 65퍼센트의 땅은 주차장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20번째 도시입니다 여러분은 의아해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도시가 보행자들에게 도시 사이를 다니도록 허가해 준다면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깨끗한 방법으로 환경 친화적으로 말입니다. 이것들을 보다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큰 이동수단들의 다음 마지막 연결자로서 말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교외로 나가 살 수 있도록 우리가 원했던 의도대로 자동차들을 이용하고 우리의 도시들을 훨씬 에너지가 넘치도록 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우려하는 문제중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이것이 보도상에서 합법적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기술적으로 모터를 가지고 있고, 바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는 자동차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자동차처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행자 수준으로 간주하고 싶습니다 동일한 능력을 갖는 독특한 것으로요 복잡한 공간에서 다른 보행자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것으로요 저는 이것을 그라운드 제로(911낙폭지점)에 가져갔습니다 한시간동안 인파들 속에서 제 길을 다녔죠 저는 보행자입니다. 그러나 법은 보통 기술보다 한두세대 뒤쳐져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보도상에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말한다면, 우리는 두가지 선택을 가집니다 우리는 정말 아무 문제가 안되는 재미있는 이동수단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런 종류의 것들(주차)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을 겁니다 아니면 바깥으로 나가야 하겠죠 그레이하운드 버스나 자동차 앞으로 말입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 걱정을 계속 했습니다 우리는 우정공사 총재에게 갔습니다. 이 기계를 회사 바깥에서 보여준 첫번째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을 여기에 서게 하세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우편배달부를 신뢰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보도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그는 동의했습니다. 그는 몇몇 경찰 부서에 갔죠 경찰들이 이웃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70파운드의 사람들을 이동시키면서 말입니다.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경찰이 딱지를 떼기 위해 이웃들에게 가는걸 믿을 순 없지만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정말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기술은 개발하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중요하다는 것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어렵죠 우리는 바깥으로 나갔고 비전 넘치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자본을 가진 그리고 그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사람을요 그래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진짜.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의 이 기술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당장 나가서 타 보세요 한가지 제가 여러분에게 한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다면 이것을 기술의 일부로 보지 말아 주세요 그냥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동을 위해 4천 파운드짜리 기계를 이용하는 것이 이성적인 것인지를 말입니다 시간당 60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 여러분이 원하는 어디에나 데려다주는 그런 다음, 우리가 이용하고자 하는 마지막 마일을 위한 것을요 그런데 고장났습니다. 동작하지 않습니다. 더욱 신나는 것들중의 하나가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왜 그것이 받아들여져야만 하는지를, 여기 캘리포니아에 나타난 것에 대해서요 몇주 전, 우리가 이것을 발표한 후 우리는 짐을 싸면서 Venice Beach의 한 뉴스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그 기술에 관해 경탄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거기에 있던 자전거들이 포장되고 있었고 스케이트보더들도 그랬습니다 그때 한 노숙녀가, 제 말은, 사전적 정의를 따르자면 한 노숙녀가 제 옆으로 와서는 이걸 타고 있는 저는 표준 성인 키인데 그녀가 문득 멈추고, 그때 카메라가 저기 있었고, 그리고서는 그녀는 저를 봤죠 그리고 "제가 한번 타도 될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물론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내리고 그녀가 탔습니다. 보통 하던대로 하는데, 회전도 하고, 20피트 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그녀는 한껏 가득 웃음을 짓고 있었습니다. 이내 제게 돌아와서 멈춘 다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마침내, 우리를 위해 뭔가를 만들었군요" 카메라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와우, 굉장한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제발, 다른 말은 하지 마세요" 라며 말이죠 (웃음) 그리고 카메라가 그녀에게서 내려갔습니다 남자가 그녀의 얼굴에 마이크를 갖다대야만 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죠? "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거야" 그녀가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글쎄," 그녀는 이 남자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며 말했어요. "나는 자전거를 탈 수 없어요" "스케이트를 탈 줄도 몰라요, 롤러블레이드는 사용해 본 적도 없죠." 그녀는 이름도 알고 있었죠 "자전거를 탄지 50년이나 지났네요/" 그리고나서 위로 올려다보면서 말했죠 "지금 내 나이가 81살이유, 인제 자동차도 더 이상 몰지 않아요. 물건을 사러 가게에 가야 하지만, 많은걸 가져올 수도 없어요" 그것이 갑자기 내게 나타난 겁니다. 많은 두려움 가운데 관료적인 절차나 규제법안들 그리고 입법자들이 그걸 허용하려 들지 않을 거라는 것에 대해서죠 근본적으로,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는 압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약간의 남아있는 가치있는 공간을 침략하지 않으면서요 이 도시의 보도들 말입니다. 여러분이 36인치라는 보도에 대한 합법적인 요구사항을 볼 때 자동차 주차에 필요한 8피트, 3개의 레인들 그리고 또다른 8피트의 거리 그 작은 부분이 저기 있는 모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보더니 이런 말을 한 거죠 이것은 나에게, 음, 아이들은 이런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들은 투표하지도 않고, 사업가들과 젊은 성인들 역시 이런 것들을 불편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꽤나 쿨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도 모르게 걱정했습니다 그보다 많은 나이의 사람들이 걱정을 하겠구나 이것들을 보면서, 8년동안이나 걱정했습니다 제가 첫번째 했던 것은 우리회사의 마케팅쪽과 법무쪽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은퇴협회(AARP)에게도 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은 이들에게 이 물건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워싱턴으로 가져가서 보여줬습니다 그들도 이제 여기에 참여를 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수많은 도시들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보면서요 사실 아틀란타 같은 곳에서,이것이 실제로 가능한것인지를 시험해 보고 있답니다 마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면서 말입니다 (박수) 요점은, 여러분이 만약 UN을 믿던, 아니면 또 다른 씽크탱크를 믿든간에 다가오는 20년 후에, 이 행성에 있는 모든 인구 성장은 도시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아시아만 해도, 10억이 넘을 것입니다 그들은 휴대폰을 쓰는법부터 배울 것입니다 우리가 겪었던 100년간의 여행을 겪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기술 체인의 정점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들은 인간들을 고려하는 환경과 도시들을 짓기 시작해야만 합니다 150파운드의 사람들이 수마일을 갈 수 있도록 밀도가 높지만, 풍요롭고, 녹색 환경의 공간에서요 4천파운드짜리 기계가 없이도 말입니다 자동차들은 단지 나란히 주차를 하는 의미의 것들이 아닙니다 자동차들은 도시와 도시사이를 이동하는 훌륭한 기계들입니다. 단지 생각해 보세요 우리들은 모든 장거리를, 고속으로 다니는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샌들을 신고 디오니소스의 극장에서 파르테논까지 다녔습니다 여러분은 운동화로 합니다 많은게 바뀐게 아닙니다 이것들이 단지 걷는것보다 세배만 빠르다면, 세배 30분의 도보가 10분이 됩니다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도시에 살 때, 단지 지금이면 10분이면 됩니다 그것이 버스이든, 기차이든 단지 30분이면 가능합니다 우리는 경전철 같은 인프라 시설을 지었습니다 또는 여러분은 저 자동차들을 계속해서 파킹시켜 둘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대부분의 도시들에 할 수만 있다면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얼마나 떨어진 곳에 가든, 30분만 걸을 시간이 있다면 단지 8분에서 10분만에 재미있게 다닐 수가 있습니다. 이 시간만에 차를 찾아서 주차를 풀고, 차를 이동시키고 다시 주차하거나 다른 곳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택시를 잡기 어렵거나 지하철을 타기도 어렵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리소스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행성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바꿀 수도요 보다 재미있게 만들면서요 역사가 우리가 옳았다고 말하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이 바로 세그웨이입니다. 이것이 스털링 사이클 엔진입니다 우리가 하는 많은 것들 때문에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 작은 심장이 지금, 수백와트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여기에 붙일 수도 있구요 1킬로그램의 프로판 가스만으로 원하기만 한다면 뉴욕에서 보스톤까지 운전할 수 있습니다 이 엔진의 훨씬 흥미로운 점은 어떤 연료든 태울 수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회의감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의 능력이 가지는 임팩트에 대해서요 120볼트의 콘센트에 우리는 여기에 정말 열심입니다 사실, 대체 에너지 자원으로서 존슨&존슨과 함께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iBOT을 구동시키기 위해서 왜냐하면 여러분이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배터리들은 납으로 하면 킬로그램당 10와트 시간 정도고 니켈카드뮴은 20와트 시간 정도이고, 니켈 수소전지의 경우에는 40와트 시간, 리튬의 경우 60와트 시간입니다 프로판이나 가솔린의 경우에는 킬로그램당 8750와트시간의 에너지입니다 이게 바로 사람들이 전기차를 몰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어느 시점에는 똑같은 효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키친 스토브처럼 외연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연료든 태울 수 있다면 이것은 꽤나 훌륭할 겁니다 이것이 만약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면 밤에는 충분한 에너지가 있으므로, 다른 세상에서도 홀리 박사가 지적했듯이 컴퓨터를 작동시키고 전구를 켤 수 있습니다 보다 흥미로운 것은, 열역학이 말해 주듯이 20퍼센트 이상의 효율성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200와트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리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700 혹은 800 와트의 열을 가질 것입니다 시간당 10갤론의 비율로 물을 끓이기를 원한다면 25.3 킬로와트 정도를 사용합니다 25000 와트의 힘이면 되는 것입니다 꽤 큰 에너지입니다. 탈염화를 할 여유도 이런 식으로 이 국가에 있는 물을 정화할 여유도 없습니다 분명히, 다른 세상에서도, 여러분의 선택은 그 지역을 파괴할 것입니다 모든 것들을 열로서 태워 버릴 것이고, 가용한 물을 마시면서 이 행성에서 사망원인 1위는 오염된 물을 마시는데서 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치에 따르면 매일 6만에서 8만 5천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필요로 하는 것은 정교한 심장이식 수술이 아닙니다 우리는 물이 필요합니다 여성이 물을 구하기 위해 네시간씩을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이 증기압축기관을 여기에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열교환을 통해 버려지는 열을 취함으로써 말입니다 약간의 전기 컨트롤을 통해, 저 과정을 450와트로, 버려지는 열의 반 이상입니다 그것은 시간당 10갤론의 증류수를 만들 것입니다 냉각시키는 것이면 무엇으로부터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박스를 몇년안에 여기에 둔다면 이동수단에 대해서, 전기에 대해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어쩌면 마시는 물까지에 대한 해결책을 가질 것입니다 단지 60파운드짜리 지속가능한 패키지로 말입니다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노력할 것입니다 이만해야겠군요 (박수) 오늘 여러분께 디지털 우주를 소개할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이 디지털 우주는 인류가 우주안에서 어디에 위치하는 가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그럼 준비된 영상을 보시죠 [히말라야] (음악) C E: 인류의 진화와 함께해 온 평평한 지평선은 풍부한 자원과 폐기물 처리를 위한 무제한의 수용력을 가진 무한한 공간을 상징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지구를 벗어나, 대기권 밖에서 둥글게 굽어져 있는 수평선을 보게 되었을 때, 비로소 우리 지구가 결코 무한한 곳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디지털 우주 지도는 12년 동안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를 보완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로서 자료들을 모아 우주 전체를 시각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보는 것은 지구를 둘러싼 위성 그리고 우주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우리 지구의 모습입니다. NASA는 헤이든 천문관 개축의 일환으로 이 우주지도를 세상에 공개하기 위하여 12년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천문관 돔에서 상영되는 우주쇼는 이 디지털 우주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시는 영상은 사실 스웨덴 린코핑 대학과 함께 주최했던 인턴쉽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인턴쉽의 12명의 학생들이 졸업작품으로 이 영상을 제작했고, 그 결과로 Uniview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고 스웨덴에 있는 SCISS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와 대화형으로 조작되고, 실제 비행경로로 지금 보시는 영상처럼 실제로 비행하는 장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Earth Matters(지구이야기)라는 까페에서 제 노트북으로 녹화한 것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맨하탄 동부에 있는 까페죠. 그리고 이것은 루빈미술관의 히말라야 미술전과 공동 프로젝트로 비교우주론에 관한 전시용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더 멀리 나아가, 지구에서 훨씬 먼 곳의 은하영역을 보고 계신데요 빛의 속도로 여행하며 우리가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더욱 멀리 갈수록, 이 먼곳의 은하로부터 온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지금 우리는 과거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는 중입니다. 상당히 먼 과거로 돌아가 마침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의 구조체 -- 빅뱅이 남긴 빛의 잔영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WMAP입니다 극초단파를 이용한 우주배경복사 지도죠 이정도 밖으로 나오게 되면, 전체 우주의 구조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보다 더 멀리 나가는 것은 시간의 탄생 이전의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의미가 없죠 이것이 우리가 볼 수있는 우주의 모습이지만 사실 우주는 지금 보시는 것보다 훨씬 거대합니다. 빠르게 돌아가 보면, 처음 출발한 위치에서 여러 구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지도화한 최신의 태양계 외계행성의 위치입니다. 그리고 여기 태양계의 태양이 있습니다. 이제 보실 것은 -- 꽤 빠른 속도로 몇 배 확대해 들어가서 우리 태양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보이저1, 2호와 태양계를 벗어난 첫 번째 우주탐사선인 파이오니어11, 10호의 비행경로입니다 더욱 가까이 접근해서 지구에 도달합니다. 달의 궤도, 그리고 지구를 보고 계십니다. 이 지도는 업데이트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캐롤라인 포르코 박사가 카시니호 탐사계획의 카메라 부문 책임연구원인데요 지금 보고 계시는 것은 카시니 탐사선의 복잡한 비행 궤적을 각 탐사계획 단계마다 색을 달리하여 표시한 것입니다 매 탐사계획 단계마다 다른 궤도를 갖도록 치밀하게 계획되어 수성보다 크고, 태양계 최대의 위성인 타이탄과 45번 근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로 이렇게 더 가까이 접근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돔상영관끼리 연결할 수도 있고, 이용자들도 점차 증가하고있습니다. 돔상영관끼리 네트워크 연결할 수도 있고 상영관과 학교 사이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우주여행 영상을 가나에 있는 사하라사막 이남의 천문관과 공유하고 있고, 또한 콜럼비아 빈민지역에 새로 세워진 도서관들과 캄보디아에 있는 고등학교와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캄보디아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헤이든 천문관을 원격으로 조종해왔습니다. 이 것은 지난 토요일에 아쿠아 위성이 찍은 사진을 유니뷰 소프트웨어를 통해 본 것입니다. 지구의 끝자락을 보고 계십니다. 네팔입니다 바로 여기가 라사 계곡이죠, 티벳에 있구요. 여기 희뿌연 안개같은 것은 갠지스 계곡에서의 화재 등으로 생긴 것입니다 인도 아래쪽이죠 이곳이 네팔과 티벳입니다. 이제 강연을 마치면서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말하고자 합니다 -- 여기 눈으로 뒤덮힌 곳도 있군요 여러분 중에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에서 오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지금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들이 속한 환경과 우리의 고향이 어디인지를 넓은 시각으로 보고자 하는 의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고향은 우주이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우리 자신이 우주인 것이죠 우리 안에 우주를 품고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범위에서 우리 주변을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우주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의 존재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왜 집을 자라게 할까요? 가능하기 때문이죠. 지금 미국은 끊임없는 외상의 지속상태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원인이 있죠, 맞습니다. 우리는 큰 사람, 큰 자동차, 큰 집이 있습니다. 건축가로서 저는 이런 것들과 직면해야합니다. 우리에게 거대한 집을 짓기 위해 허락된 기술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2,500년정도 되었죠. 우리는 그것을 엮기 또는 나무 접붙이기라고 부릅니다. 관조직 체계로의 접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과거에 해왔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것을 합니다. 우리는 그것에 조금의 지식을 더하죠. 우리는 특수한 기하조직체계에서 식물과 형용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훈련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CNC를 이용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Fab Tree Hab라고 부르는 집을 만듭니다. 자연과 조화로우며, 그 자체가 바로 자연이죠. 바로 조경입니다. 그리고 수 억개의 이러한 집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탄소를 빨아들여서 더욱 좋습니다. 완벽합니다. 여러분은 수억의 가족을 갖거나, 이들은 자연의 일부분이자 집이기 때문입니다. 마을을 배양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7년에서 10년 정도 걸립니다. 모든 것이 친환경입니다. 식물로 된 집을 짓는것 뿐만 아니라 대체육류를 이용하는 것, 그리고 이렇게 브루클린에서 연구하는 것들을 포함해서 말이죠. 건축사사무실이 자리잡은 곳이며, 처음으로 분자 세포 연구소와 함께 하는 곳이죠. 그리고 재생의학과 조직공학의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건축과 생물학이 하나가 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를 2년에 걸쳐 행하였고, 이것이 우리의 연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것은 돼지로 부터 세포외기질을 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잉크젯 프린트를 고쳐서 기하학적 구조를 프린트하였습니다. 우리는 산업제품들의 구조를 프린트했습니다. 신발, 가죽 벨트, 핸드백 같은 것들 말이죠. 지각력이 있는 생명체가 침해받지 않는 곳입니다. 동물의 희생이 없습니다. 시험관에서 고기를 만드니까요. 저희의 이론은 결국 우리가 이것을 집에 행해야 된다는 것이죠. 이것이 전형적인 스터드벽과 건축적 구축입니다. 이것이 제 고기 하우스 제안입니다. 지방조직을 단열재로 사용하구요, 솜털들을 풍하중을 제어하는데에 사용합니다. 괄약근은 창호의 개폐에 사용하죠. (웃음) 이것이 얼마나 못생겼는지는 저희도 압니다. 영국 튜더왕조나 스페인 식민지의 건축양식일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저희는 이런 모양을 골랐죠 그리고 그것은 자랐습니다. 적어도 한 단면은 말이죠. 프라하에서 큰 쇼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를 대성당 앞에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종교계가 이를 정면으로 부딪히게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집을 자라게 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기 바닷속 생태계에 푹 빠지신 분 계신가요? 좋습니다. 방금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잠깐 분석해봅시다. 한 명이 손을 들자 다른 사람들도 손을 들었습니다. 사회적 네트워크에 속한 개인들이 공통적으로 우선시하는 것이 있습니다. 서로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게 이득이라는 것이죠. 학창시절, 멋진 친구를 따라 옷을 입으면 "멋져" 보인다고 믿었죠. 야생동물에서도 모방행위를 흔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새들은 포식자가 다가올 때 경고하는 울음을 냅니다. 그러면 다른 새가 그 울음을 재연하여 위험하다는 정보를 퍼뜨리죠. 그렇다면 과연 야생동물의 모방행위가 인간의 삶의 기반인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산호초를 연구하던 중,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산호초는 어장과 관광자원 역할로 수백만 명의 삶을 지탱합니다. 이곳 아프리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요. 그러나 산호초의 운명은 해조류를 섭취하는 어류가 결정합니다. 해조류가 방치되면 해조류는 산호를 파괴하고 산호초 군락을 차지해버립니다. 되돌리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큰 손실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물고기가 산호초를 보호하는 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조류를 섭취하는 어류의 행동을 조용히 관찰했죠. 포식자에 노출된 채 열린 공간에서 해조류를 먹기란 어려웠을 겁니다. 그중에서 드물지만 우리가 감시하고 있는 걸 눈치챈 녀석도 있었죠. (웃음) 분명히 산호초 어류 입장에서는 외식이 무서울 수 있겠네요. 위험한 상황에서 물고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했습니다. 우리는 산호초에 여러 개의 비디오 카메라 설치대를 두고 해조류가 많은 전체 먹이터를 원격으로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먹이터는 포식자들에게 노출되었죠. 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다양한 어종의 섭식 행동과 정확한 움직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색깔의 점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먹이터를 오가는 수천 마리의 물고기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하나의 규칙성을 발견했습니다. 어종이 다르고 떼지어 움직이지 않아도 물고기는 서로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물고기 한 마리가 위험한 먹이터로 들어가면 다른 물고기들도 따라 먹이터에 들어갑니다. 주변에 함께 해조류를 섭취하는 물고기가 많을수록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은 해조류를 먹었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의 단순한 행동이지만 의도하지 않아도 중요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었던 거죠. 가령, 물고기 한 마리가 포식자를 발견하고 도망을 간다면 이 행동은 다른 물고기에게 위험에 대한 경고가 됩니다. 물고기 한 마리가 먹이터에 무사히 들어왔다면, 나머지 물고기는 바다가 안전하다고 느끼죠. 물고기는 서로 어종이 달라도, 사회적 관계로 연결되어 있어서 먹이를 먹기에 안전한 시기 등의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이런 사회적 모방행위를 통해 섭취하는 해조류의 양은 어류 군집이 섭취하는 해조류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산호초 생태계의 에너지 및 자원의 흐름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산호초에 있어 문제가 되는 어류 남획은 어종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물고기의 사회 연결망도 파괴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물고기는 더 자주 숨고 해조류를 덜 섭취하게 되죠. 왜냐하면 중요 정보를 교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예측보다 산호초가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물고기 사회 연결망은 물고기 한 마리의 행동을 다수에게 전파하고 산호초 전체까지 영향을 줍니다. 산호초는 수백만 명의 인류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세계 경제를 지탱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요. 우리의 발견은 지속 가능한 산호초 관리를 향한 더 나은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은 다른 인간의 행동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저 멀리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 한 마리의 모방 행동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1969년 뉴욕에서 3학년 음악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저희를 피아노실로 데려갔습니다. 한 명씩 부르더니 중간'도'를 누르고 노래를 시켰습니다. (노래) 그리고는 방의 오른쪽과 왼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웃음) 35명의 아이들을 다 끝마쳤을 때 제가 속해있었던 왼쪽 그룹은 일어나서 교실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웃음) 그리고는 초등학교에서 저희는 더 이상 아무도 음악수업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룹이 나뉘어졌는데도 저는 그 때 그 기준이 무엇이었는지도 몰랐습니다. 몇 년 뒤, 영어수업에서 (웃음) 첫 학기의 첫 시험에서 저는 C+ 를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의견과 함께 말이죠. "예상했던 것만큼 잘했다." (웃음) 솔직히 말해서, 저는 C+ 에 만족했습니다. C- 나 D를 받지 않아서 그저 행복했죠. 그러나 "예상했던 것만큼 잘했다"... 그 때 나이가 어렸음에도, 옳은 말 같지 않았어요. 한계가 정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죠. 여기에, 학교나 직장에서 이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 계신가요? 많이 계시군요. 역설적이게도 제 인생은 저를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는 블루맨그룹으로 이끌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학교도 만들었죠. (웃음) 그러나 학교는 제게 고문이나 다름없었어요. 공부를 즐겨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선생님들은 저를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고 학교는 저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몰랐어요. 저는 예전부터 질문을 하기 시작했죠. 만약 이런 환경이 일반적인 잣대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람들의 장점을 뽑아내기 위해서 왜 환경을 바꾸지 않는 걸까요? 제가 생각한 것은 우리는 안전하고 좋은 조건들을 다져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들을 진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말이죠. 인간은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동물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아마 10,000년 전과 같이 똑같은 화살촉을 사용하고 있었겠죠. 제가 또 하나 든 생각은 이겁니다. 혁신을 좀 더 쉽게, 자주 일어나게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예고없이 가끔 일어나는 '아하!' 하는 순간들을 의도적이고, 자주 일어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1988년 저희가 블루맨 그룹을 시작했을 때 저희는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극장에서 전혀 공연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저희는 무엇에 열정이 있는지 알고있었어요. 우리가 그동안 무대에서 본 적이 없는 것이었죠. 예술과 대중문화, 기술과 사회, 인류학, 타악기 그리고 더없는 행복을 따르는 것들이에요 우리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본 것은 무대에 세우지 말자. 우리는 창의성을 독려하고 관중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조금 더 서로를 소중하게 대하고 조금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바깥 세상보다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 반복하고 협동하고 해결점을 찾기위해 노력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위한 최적의 조건은 이것입니다. [분명한 의도, 목적과 열정] 이것이 우리에게 더 큰 목표를 줍니다. [개인의 성실성] 우리가 해나가야 할 것 입니다. 진정한 의사소통이죠 [직접적인 의사소통과 명확한 기대] 심지어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요. [투지와 인내]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합니다. [협동적인 팀을 만들기] 깊은 신뢰와 서로 존중하도록합니다. 팀원 모두가 참여합니다. 소외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팀으로서 발전하고, 팀으로서 좌절합니다. 결정은 결정입니다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기] 모두의 목소리, 모두의 감정이 중요합니다. 의견불일치를 정면으로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보고 듣는걸 느껴야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실수를 축하하기] 조직을 배우려는 헌신적인 마음이 혁신과 배움을 성장하게합니다. 그리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모든 조건들을 함께하도록 하는 접착제가 됩니다. 요점은, 누군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이죠. 마치 같이 있는것처럼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것이 어려운 문제를 서로 존중하며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마음을 들게 합니다. 이것을 계속하면 상호간의 존중과 신뢰를 쌓아가는데 엄청난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회사와 교실에서 뒷담화와 편가르기를 줄이고, 혁신적인 과정으로 도달하도록 불필요한 소음을 줄여줍니다. 블루맨그룹에서, 창조성의 필수조건은 반복이었습니다. 저희는 글을 썼습니다. 소비와 낭비를 설명하려고 했죠. 관객을 위해서 재미있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요. 지금, 만약 여러분이 자신에게 같은 노력을 하려고 한다면 제가 지금 바로 여러분의 시간을 절약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오트밀, 젤로, 죽, 코카인, 푸딩, 찰흙, 타피오카, 액체괴물, 토마토 소스 같은 것들이 옷 안에 감겨진 관을 통과하지 말고 가슴 쪽 구멍 밖으로 나와서 관객들에게 뿌려지면 안되는 건데요. 절대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죠. (웃음) 수개월을 반복하다가, 우리는 마침내 바나나를 발견했습니다. (웃음) 바나나가 정확히 그 일을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강한 압력으로 바람을 불어도 그 자리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을줄요. 그럼에도 천천히 흐르기에 충분히 미끄러웠습니다. 저희가 찾고 있던 것이었죠 (웃음) 이것이 블루맨쇼의 대표작이 되었어요. 그러나 우리는 극장의 요소들을 모두 배제하진 않았어요. 세트디자인을 했죠, 조명디자인도 했어요. 쇼의 진행을 위해 무대매니저도 있었어요. 그러나 이것은 확실해요 우리는 첫 공연에서 관중과 진심으로 합의를 해서 거꾸로 매달았죠. (웃음) 페인트에 담그고 캔버스로 던졌어요. (웃음) 관중들의 머리를 70 파운드의 젤로에 담가서 쇼의 영웅으로 만들었죠. (웃음) 그밖에도, 저희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없으면 보여주지 않았어요. (웃음) 몇년 뒤, 우리는 그 동안 배운 것으로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만들었어요. 우리가 어릴 때 가고 싶었던 그런 학교 말이죠. 교실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과 똑같이 중요한 학교 말이에요. 중간 '도'를 노래하지 못해도 음악 수업을 들었던 곳이요. 블루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부모, 학생들이 모두 동등한 협력자가 됩니다. 일부러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요. 평생 즐거운 배움의 열정을 가지기 위함이에요. 다시말하자면, 우리는 변할 필요가 없으면 변하지 않았어요. 전통적인 방법을 멀리하지 않았어요. 교훈을 주기 위해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이요. 그러나 모든 과목들을 통틀어 통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균형을 맞췄어요.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사실, 블루맨 학교는 학문적 학위와 창의적인 생각, 그리고 자기 자신과 사회적 지능에 균형을 맞추도록 설립되었어요. 이것이 상식으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급진적입니다.. (웃음) 이러한 자질들은 진정한 혁신적인 학교로 저희 블루 학교가 주목받았습니다. 거의 10년 후에, 우리는 중학교 설립 발표를 했습니다. 저희는 6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 과정 개편에 참여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과정은 한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고 생산적인 학교를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학생들은 6주 동안 개인적으로, 협동적으로 개선과 합의를 통한 과정을 겪었어요. 그리고 그들이 생각해낸 것은 정말 놀라웠어요. 서로 같이 참여하고 함께 했습니다. 배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다양성을 포괄합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다른 사람을 아는 연습을 합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존중해요. 자기 자신에 도전합니다. 실수를 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연습을합니다. 이 아이들은 11살 때에 이것을 생각해냈습니다. 그 아이들은 우리가 20년 걸린걸 분명히 알아냈어요. 이런 생기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생기는 한 가지 좋은 점은 이런 가치들을 소중히하는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돈과, 권위, 전통적인 것들보다 이런 가치들을 더 우선시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회사에서, 주변에서, 가정에서 여러분 그 자체로 함께 같은 길을 갈 수 있어요. 우리에게, 저에게, 이것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우선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구를 주기 위함이에요. 신나고, 열정적이고, 즐거운 여정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대한 만큼 잘했다"는 것은 환경을 바꾸는 기대가 있을 때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대단히 감사합니다. 좀 앉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요. (웃음) 오늘 제가 얘기할 주제는 아주 오래되어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거칠다는 것은 인간의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인간의 삶의 일부입니다. 고대의 작가들도 그것에 대해 썼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복잡성의 극한으로 보였고 그저 엉망, 엉망, 엉망이었습니다. 엉망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제, 사실은 전적으로 요행에 의해서 저는 오래 전에 이런 유형의 복잡성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전히 놀라움만으로 그 거칠은 속에서 질서의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거칠기의 규칙에 관한 아주 강한 흔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는 불규칙이라는 단어보다는 거칠기라는 단어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불규칙은 아주 오래전 제가 어릴 때 라틴어를 배운 분들에게는 규칙의 반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의 기본적인 양상은 굉장히 거칠기 때문에 규칙성은 거칠기의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몇 가지 사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부는 인공의 사물입니다. 나머지는 한편으로는 정말 진짜입니다. 자 이것은 진짜입니다. 컬리플라워입니다. 아주 평범하고 오래된 야채인 컬리플라워를 왜 보여드렸을까요? 왜냐하면 오래된 옛날의 것이지만 그것은 대단히 복잡하면서 동시에 대단히 단순합니다. 무게를 재는 것은 물론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드실 때, 무게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표면을 측정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컬리플라워의 꽃 부분을 날카로운 칼로 잘라서 따로 보면 작은 컬리플라워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자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작은 컬리플라워를 얻습니다. 결국 인간은 이와 같이 특이한 속성에 의해 부분이 크기만 작은 전체를 나타내는 형태를 항상 경험해 왔습니다. 자, 인간이 그것으로 무엇을 했나요? 그다지. (웃음) 그래서 이 문제를 연구하기로 했고, 상당히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거칠기를 숫자로, 2.3, 1.2 또는 훨씬 더 많이 측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친구가 저를 괴롭히기 위해 사진 한 장을 들고 와서 말했습니다. "이 곡선의 거칠기는 얼마야?" 저는, "음, 1.5 조금 못 미칠 듯." 그것은 1.48 이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결국 이런 숫자들은 이런 표면의 거칠기를 나타내는 숫자들입니다. 이러한 표면은 완전히 인위적입니다. 컴퓨터로 그린 것입니다. 그리고 유일한 입력은 숫자입니다. 그 숫자가 거칠기입니다. 왼쪽에, 제가 다양한 풍경에서 나타나는 거칠기를 복사했습니다. 그 오른쪽에, 더 높은 거칠기를. 그래서 잠시만 보면 눈으로 이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거칠기 측정에 대해 배워야 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거칠고, 이것은 약간 매끄럽고, 이것은 완벽하게 매끄럽습니다. 극히 일부만 아주 매끄럽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컬리플라워의 표면은 무엇인가? 음, 당신은 측정하고 측정하고 또 측정합니다. 매번 근접해 갈수록 그 값은 더 커지고, 아주, 아주 짧은 거리까지 갑니다. 이러한 호수의 해안선의 길이는 어떻게 될까요? 가까이서 측정할수록 더 길어 집니다. 해안선의 길이라는 개념은 많은 경우에 기정사실로 여겨 너무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완전히 그릇된 생각입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알아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음, 뜻밖에도 많은 경우에 소용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제가 만들고 영화관에서 항상 사용되는 인공 풍경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산들을 본다고 합시다. 진짜 산일 수도 있지만, 공식에 의한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자 이것은 굉장히 하기 쉽습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것을 보세요. 진짜 폐입니다. 폐라는 것은 정말 이상한 것입니다. 만약 이것을 측정해본다면 굉장히 가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폐의 부피는 굉장히 작습니다. 그러나 폐의 면적은 어떻습니까? 해부학자들은 그것을 놓고 많은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떤 이는 보통 남자 성인의 폐가 농구공 내부 면적과 같다고 얘기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니다. 농구공 다섯 개. 엄청난 차이입니다. 왜 그럴까요? 폐의 면적이라는 것이 굉장히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기관지가 가지치고, 가지치고, 가지치고. 그리고 가지치는 것이 어떤 원칙 때문이 아니라 폐 안에 있는 점액의 물리적인 이유로 멈춥니다. 따라서 그것은 훨씬 더 큰 폐를 갖게 되는 이유이고, 그것이 가지치고, 가지치면 결국 고래나 사람이나 설치류나 대략 같은 길이에서 멈춥니다. 그럼 그것을 알아서 뭐가 좋을까요? 자, 의외로, 굉장히 놀랍게도, 해부학자들은 아주 최근까지도 폐의 구조에 대해 정말 형편없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하학적 구조가 없는 가지치기 체계를 나타낸 제 수학이 정말 놀랍게도 폐질환과 신장질환을 연구하는 외과 전문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기하학적 구조가 없는 것들의 기하학적 구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놀라운 점은 거의 대부분 기하학적 규칙이 굉장히 짧다는 것입니다. 저 정도 길이의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실행해 봅니다. 때때로 반복적으로, 다시, 다시, 다시. 같은 반복입니다. 마지막엔 이와 비슷한 것을 얻습니다. 이 구름은 100% 완전히 인공적입니다. 음, 99.9. 구름의 거칠기인 숫자는 자연에서 얻어 유일하게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구름과 같이 아주 복잡하고, 불안정하며, 너무도 다양하지만 어떤 것도 간단한 규칙이 숨어 있습니다. 이 간단한 규칙이 구름을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름을 보는 사람이 이를 고려했어야합니다. 저는 이 오래된 그림들이 얼마나 진보된 것인지 모릅니다. 이것에 많이 관여는 했었지만 다른 현상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자, 여기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 또 있습니다. 수학의 역사에서 엄청나게 충격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진가를 제대로 모르는 130년 전쯤, 145년 전쯤 일어난 사건입니다. 수학자들은 존재하지 않았던 모양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이 모르는 것을 사람이 발명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에 수학자들은 자화자찬했습니다. 특히, 그런 방식을 이용해 면을 채우는 곡선 같은 것을 발명할 수 있었습니다. 곡선은 곡선이고, 면은 면이지 둘은 섞이지 않습니다. 아니 그 둘은 섞입니다. 페아노라는 사람이 그런 곡선을 정의했고 대단히 흥미로운 것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현실로부터의 수학과 순전히 사람의 생각에 의한 새로운 수학을 분리했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롭습니다. 인간의 순수한 지성이 오랫동안 보아왔던 것을 이제서야 제대로 보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래서 제가 면을 채우는 곡선의 여러 집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의 이야기입니다. 때는 1875년부터 1925년, 수학이 스스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준비한 놀라운 시기였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릴 때, 그리고 학생 때 수학과 현실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하던 것들을 저는 완전히 뒤바꿔놨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자연의 일부 복잡한 측면을 설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1919년에 하우스도르프라는 사람이 하나의 수를 소개했는데 그것은 수리적인 장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수가 거칠기를 측정하기에 좋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수학과 친구들에게 얘기하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그것은 그냥 바보 같은 짓이야." 사실, 저는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위대한 화가 호쿠사이는 그것을 잘 알았습니다. 바닥에 있는 것은 조류입니다. 그는 수학을 몰랐고 그땐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일본인으로 서양과 교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 프랙탈적인 양상을 띠었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도 프랙탈적인 양상을 띱니다. 저는 에펠 선생이 자신의 탑에 대해 쓴 책을 읽었습니다. 그의 이해는 매우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이것은 엉망, 엉망, 엉망, 브라운 루프입니다. 제 인생의 중간쯤에서 제가 제 일의 너무 많은 부분에 집착해서, 하루는 제 스스로를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찾아왔던 것을 제가 그냥 봐서 전혀 새로운 것을 발견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브라운 운동이라 불리는 불규칙한 운동을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갖고 잠깐 놀다가 원점으로 되돌려놨습니다. 그리고 조교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이것을 그려줄 수 있니?" 그래서 그는 그것을 그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을 넣고 그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멈춰! 멈춰! 멈춰! 보인다. 그것은 섬이야." 그리고 놀라웠습니다. 결국 브라운 운동은 거칠기 수가 2인 불규칙 운동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측정했습니다. 1.33 다시, 다시, 다시 오랜 측정, 큰 브라운 운동, 1.33. 수학적 문제: 어떻게 증명하죠? 제 친구들은 20년이 걸렸습니다. 그 중에 셋은 미완성 증명이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서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수학 분야에서 위대한 상[필즈상]을 받았습니다. 셋 중 하나의 메달은 제가 관찰은 했지만 증명하지 못한 것을 증명한 업적으로 수여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분들이 한 시점에서 또는 다른 시점에 저한테 묻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이상한 것에 빠지셨습니까?" 무엇이 저를 동시에 기계 공학자이며 지리학자이며 수학자이며 물리학자 등으로 만들었을까요? 사실 저는 주식 시장 가격을 공부하면서 굉장히 특이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이론이 있었고 그것으로 책들을 썼습니다. 금융의 물가 상승. 좌측에 오랜 기간의 정보가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아주, 아주 세련된 이론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쉬웠고 여러분도 그에 대해 많은 책을 금방 쓸 수 있습니다. (웃음) 그것에 대해 수천 가지의 책들이 있습니다. 그럼 그것과 실제 물가 상승을 비교해 보면 실제 물가 상승은 어디 있습니까? 음, 여기 다른 선들이 일부 실제 물가 상승과 저의 조작을 약간 포함합니다. 결국 목적은 누구든, 어떻게 얘기 할까요?, 물가 변동을 모형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50년 전에 아주 잘 되었습니다. 50년간 사람들은 훨씬 쉽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이 정말로 저에게 귀 기울입니다. (웃음) 이 두 곡선은 평균입니다. 파란 선은 S&P. 그리고 빨간 선은 S&P에서 가장 큰 다섯 개의 불연속을 뺀 것입니다. 불연속은 골칫거리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물가 연구에서 그것들을 제쳐놓습니다. "글쎄, 불가항력. 그리고 약간 허튼소리입니다. 불가항력." 이 사진에서 다섯 개의 불가항력이 다른 모든 것과 같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불가항력이라고 제쳐놓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골자이면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의 달인이 되면 물가의 달인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것들을 통달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사소한 잡음만의 달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 여기 그것을 위한 곡선입니다. 이제,마지막으로 제 이름이 붙여진 집합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제 인생 이야기입니다. 저는 독일 치하의 프랑스에서 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저는 하루 또는 일주일 안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큰 꿈을 가졌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 저는 다시 삼촌을 만났습니다. 제 삼촌은 굉장히 유명한 수학자였으며 제게 말했습니다. "봐라, 지난 25년간, 나와 그 누구도 풀지 못했던 문제가 있다. 이것은 가스통 쥘리아와 피에르 파투가 만든 작도 문제다. 만약 네가 어떤 것이든 새로운 것을 찾는다면 출세할 것이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래서 저는 살펴보았고, 그 전에 시도했던 수천 명과 마찬가지로 아무 것도 못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컴퓨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꿈틀꿈틀한(번역자: 프렉탈) 새로운 문제가 아닌 오래된 문제들을 컴퓨터에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든 그랬어야만 하는 선 위의 점으로 이루어진 실수에서부터 허수까지 면 위의 점인 복소수를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모양이 나왔습니다. 이 모양은 보기 드물게 복잡합니다. 여기에 등식이 숨어있습니다. z는 z 제곱 더하기 c. 너무 간단하고 재미없습니다. 너무 흥미롭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이 등식을 돌리면 한 번, 두번, 두 번 돌리면 경이로운 결과가 나옵니다. 제 말은 이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나오고, 이것이 나옵니다. 굉장히 복잡하면서 굉장히 조화롭고 굉장히 아름다운 모양입니다. 이것이 나오고 반복적으로, 다시, 다시, 다시. 그리고 저것이 저의 중요한 발견중 하나로 섬들이 전체와 거의 같다는 것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와 같이 놀라운 바로크 장식을 사방에 얻습니다. 모든 것이 단지 다섯 개의 기호로 이루어진 이 작은 공식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이것. 두 가지 이유로 색을 입혔습니다. 먼저, 모양들이 너무나 복잡해서 수들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그래프를 그리고자 하면 특정 체계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모양을 나타낼 때 각각 다른 색을 이용했습니다. 다른 색을 이용하면 어떤 색은 이것을 강조하고 다른 색은 다른 것을 나타냅니다. 너무나 복잡합니다. (웃음) 1990년 저는 대학으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3일 후에, 한 비행사가 하늘 위를 날다가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당연히, 외계에서 왔습니다. (웃음) 그래서 케임브리지에 있는 신문사에서 그 "발견"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고 다음날 사람들로부터, "그것은 단지 아주 큰 만델브로트 집합이다." 라고 하는 5천여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자,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모양은 순전히 수학적인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이 단순한 규칙으로부터 무한한 호기심이 나오게 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Seth Godin 식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저는 12세 때, 에드 삼촌한테 아름다운 파란 스웨터를 받았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 스웨터가 아름답다고 생각했지요. 배 부분에는 솜털로 된 얼룩말들이 걷고 있었고, 가슴부분에는 킬리만자로 산과 메루산과 같은 느낌의 무늬가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옷을 틈날 때 마다 입었고, 제가 가진 것중에서 가장 멋진 옷이라고 생각했지요. 9학년(고등학교 1학년) 의 어느 날 몇 명의 축구 선수들과 서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신체는 보다 성숙해진 상태였고, 고등학교 최악의 친구였던 Matt Mussolina는 정말 큰 소리로 말했죠. "우리는 스키여행을 멀리 안 가도 되겠다. 노보그라츠 산에서 스키를 타면 되니까" (웃음) 그리고 저는 정말 창피하고 굴욕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바로 달려가서 끔찍한 스웨터를 입게 한 어머니에게 화풀이를 했습니다. 우리는 굿윌이라는 곳까지 가서 그 스웨터를 버렸습니다. 좀 유난스러웠죠. 이렇게 하면 그 스웨터에 대한 생각이 안 날 것 같았고 다시는 안 보게 될 거라고 생각했죠. 빠르게 시간을 돌려보죠. 11년이 지난 후 저는 25살이 되었습니다.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깅을 하던 중이었어요. 10 피트 (3m) 떨어진 곳에서 11살의, 작은 소년을 봤습니다. 제가 버렸던 그 스웨터를 입고 제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그 소년에게 다가가서 확인해봤죠. 세상에나, 그의 옷 깃을 잡아 뒤를 보니 제 이름이 적혀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것은 우리들이 이 지구에서 어느 수준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비유이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들과 행동하지 않는 것이 모르는 사람, 내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이야기를 다시 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원조란 무엇인가, 원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제가 버지니아의 굿윌에서 버린 스웨터와 같은 헌 옷들은 수백만톤에 이릅니다. 이 옷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의 현지인들에게 팔려나갑니다. 큰 산업으로 변화했지요. 저렴한 비용으로 옷을 제공하지요. 매우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르완다에서는 이러한 산업이 현지 소매업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래서는 안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우리는 더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 결과와 반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986, 1986년 경의 르완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 당시 저는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20명의 미혼모와 빵집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가게를 Bad News Bears 라고 불렀습니다. 우리의 신념은 키갈리의 식품 산업 중 스낵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었고 우리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좋은 사업 모델이 있어서 결국 목표를 달성했고, 20명의 여자들이 미시적인 차원에서 변화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는 소액금융대출 은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Iqbal Quadir은 소액금융대출을 처음 시작한 그래민 은행에 대해서 강연을 할 것입니다. 소액금융대출은 이제 전 세계적인 운동이 되었죠. - 문화요소의 전달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는 새로운 개념이었습니다. 물물교환에서 무역으로 바뀌던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많을 것들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비지니스 모델에 초첨을 맞추고, 구성원들이 자신의 돈을 직접 투자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직원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대출을 통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결정을 내립니다. 작은 장사를 해서 보다 많은 수입으로 가족들을 이전보다 잘 보살핀다던가 하는 일이요. 하지만 우리는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몰랐습니다. 불길한 사건이 일어날 것 같았습니다. 민족분쟁과 원조에 관련된 것이었지요.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죠. 당시 르완다 예산의 30%는 해외 원조였으니까요. 1994년 집단 학살행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7년 후, 여성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은행 시설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 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재활 전문 대출 기관이 되었습니다. 그 빵집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그러나 전 한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 사람들과 건물을 다시 설립하고 스티븐 레빗이 말한 것처럼 성과금 제도를 반영한 비지니스 모델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성과금 제도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크리스가 제게 와서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대정신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얘기했을 때 저는 그 말에 동의했습니다. G8에서 일어나고 있는 있는 일들은 저를 흥분시켰습니다. G8 회담에서 토니블레어나 보노, 그리고 밥 겔도프 등의 선진국 지도자들이 전 지구적 빈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아프리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야말로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G8 회담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에,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 지원에 500억 달러를 더 지원하고, 400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해주었죠. 이러한 '승리' 는 첫 번째 단계로, 우리의 도덕적인 용서로서 우리는 이제 제1장을 막 끝냈을 뿐입니다. 1장은 기쁜 마음으로 닫고,이제는 우리에게 제 2장이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제 2장은 실행과 관련된 것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빈곤을 끝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유일한 방법은 실행 가능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건설하는 것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빈곤한 사람들에게 핵심적이고 적당한 가격의 재화와 서비스를 재정적으로 지속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정말로 빈곤을 역사 속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조의 철학은 제가 현재 시도하는 아큐민 펀드를 시작하도록 힘을 주었습니다. 아큐민 펀드는 우리가 파키스탄, 인도, 케냐, 탄자니아 그리고 이집트 등지에서 수질, 건강 그리고 거주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만듭니다. 여러분들이 저희들의 활동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조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한마디 하죠. -- 저를 약간 불편하게 만드는 얘기입니다만 -- 과연 가난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요? 우리는 자유롭기를 갈망하는 강하고, 매우 큰 집단에 대해 너무나도 자주 이야기 합니다. 사실 이것은 굉장히 놀라운 이야기 입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지구상에는 하루에 4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40억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우리는 가난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총체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이는 지구상에서 세번째로 큰 경제 집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일하는 곳에서 조차도 하루 1~3달러를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과연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농부들과 공장 노동자들입니다. 그들은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운전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파출부들입니다. 그들은 주로 물, 의료, 주거 등과 같은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며 중산층과 비교하여 30~40배나 많은 돈을 지불합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카라치나 나이로비 같은 곳에서는요. 가난한 사람들은 기꺼이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할 것이고, 실제로 현명한 결정을 내립니다. 그들에게 기회만 주어진다면요. 두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인도에는 2억 4천만의 농부들이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하루에 2달러 미만을 벌어들입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Aurangabad의 토양은 엄청나게 메말라 있고 이곳의 사람들은 평균 60센트에서 1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핑크색 옷을 입은 이 사람은 아미 타바라는 사회적 기업가입니다. 그가 한 일은 바로 이스라엘에서 광범위하게 적용 되었던 것으로써 식물 줄기에 직접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점적관개농업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파악한 것이었습니다. 원래 이것은 대규모 농장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아미 타바는 이것을 8분의 1 에이커 규모에 적합하도록 모듈화 시켰습니다.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작게 만들 것 무한히 확장 가능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는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할 것 등이죠. 여기 보이는 가족들, 사리타와 그녀의 남편은 15달러짜리 모듈을 하나 샀어요. 그들은 그 당시 벽은 세개 뿐이고 함석지붕을 올린 집에서 살고 있었죠. 1번의 수확이 끝난 후, 그들의 수입은 증가하여 4분의 1 에이커 규모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두번째 시스템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제가 그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인도에서 중산층 정도에 가까운 하루 4달러를 벌어 들이고 있었고, 저에게 집을 짓기 위해 만든 콘크리트의 건물 기초 공사를 보여주었습니다. 맹새컨데 여러분들도 저 여인의 눈에서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제가 믿는 그 미래를 말이죠. 오늘날, 말라리아 모기장에 대한 언급 없이 빈곤을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면에서 저는 하버드 대학의 제프리 삭스에게 단돈 5달러가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그 신념을 세계에 전파한 것에 대해 커다란 찬사를 다시한번 보내고 싶습니다. 말라리아는 한 해 백만에서 3백만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3억에서 5억건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로 인해 아프리카에서만 한 해 130억 달러의 손해를 입는다고 합니다. 5달러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린 사람을 달로 보낼 수 있고,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요. 왜 5억명의 사람들에게 단돈 5달러의 모기장을 사주지 못할까요? 그러나 문제는 '왜 할 수 없는가' 가 아닙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 입니다.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첫째, 생산성이 너무 낮고, 둘째,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셋째, 우리 회사에서 가까운 좋은 길은 있습니다. 유통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전통 모기장 생산자들에게 35만 달러를 융자하고 일본에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한번 사면 5년 정도는 쓸 수 있는 모기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공장 사진들입니다. 이제 그로부터 3년이 흘렀고, 오늘 회사는 천명의 여성을 더 고용하였습니다. 이는 탄자니아 경제에 60만 달러에 해당하는 임금을 기여한 것입니다. 이 회사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연간 모기장 생산 능력은 150만개 정도이며, 연말에는 300만개가 됩니다. 내년 연말에는 700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생산 측면은 잘 되고 있으나 유통측면에서 우리는 아직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이 모기장의 95퍼센트 가량은 UN에서 구입하여 주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지요.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자원입니다. 여성인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이름이 같은 21살의 Jacqueline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만일 그녀가 탄자니아가 아닌 다른 곳에서 태어났더라면 확언하건데 그녀는 월스트리트를 운영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2개 생산라인을 운영하는데 벌써 집 보증금을 댈 정도의 충분한 돈을 모았습니다. 그녀가 하루에 버는 돈은 2달러 남짓이지만, 교육펀드를 조성하였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끝날 때 까지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녀에게 우리들의 아이디어를 얘기 했을 때 -- 미국의 타파웨어 모델을 가져온 건데, 여성들이 직접 밖에 나가 다른 여성에게 이러한 모기장을 파는 것이죠 -- 그녀는 재빨리 그녀가 얼마를 벌 수 있을까 계산한 후에 사인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저희가 좋아하는 기업인 IDEO에서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한 시제품을 만들어 Jacqueline을 그녀가 사는 지역으로 보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알고 지내는 10명의 여인들을 데려와서 모기장 하나당 5달러에 팔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도 하나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말했지만 우리는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모기장이 필요한 근본적인 취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끝날 때까지 말라리아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그녀는 모기장이 얼마나 안락하고 상태가 좋으며 예쁜지를 설명하였고, 이것들을 바닥에 펼치면 벌레들이 집을 떠날 것이며 아이들은 밤새 편히 잘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이것들을 창가에 걸치면 집이 더욱 아름다워 보일 것이라고 했지요. 우리는 커튼을 만들기 사작했는데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자신들의 아이들을 얼마나 아끼는 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후에야 그녀는 이것이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해야 할지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는 빈곤의 역사 속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매우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말하며 끝을 낼까 합니다. 빈곤과 관련된 일들을 올바로 하기 위하여 우리는 아프리카, 인도 및 여러 개발도상국들에게 효과적이고 확장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해야만 하고 무엇보다 그 당사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에는 결국 참여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진정으로 퍼주기식의 도움을 원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를 원하며 그들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가 해결하길 바라고 스스로의 참여로 이 모든 것들을 원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그들이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며 우리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께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우리가 빈곤의 역사를 다시 만들어 가야 하며 우리와 그들의 세계로부터 나아가는 과정의 진정한 일원이 됨으로써 빈곤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며 우리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함께 살면서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엘렌이고 저는 음식에 대단히 집착합니다. 그러나 처음에 음식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세계 안보 정책에 집착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9/11 사태 동안 뉴욕에 살았기 때문이죠. 그것은 분명히 매우 유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계 안보 정책에서 식량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배가 고플 때 저는 정말 열이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세계 나머지 사람들도 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당신이 배고프고 당신의 자녀들이 배고프다면 그리고 당신의 이웃의 아이도 배고프고 전체 이웃이 다 배고프다면 당신은 정말 화가나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세계에서 배고픈 지역들은 또한 매우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들인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UN 세계 식량 계획 (World Food Programme)에 취직 했습니다. 이러한 안보 이슈를 식량 안보 이슈를 통해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발견한 것은 그들의 프로그램에서 가장 똑똑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School Feeding" 이라고 불렸고 그것은 정말 단순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되는 가난과 배고픔의 순환 주기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이를 끝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무료 학교 급식을 통해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가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첫번째 단계인 교육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그들이 필요한 미량 영양소와 대량 영양소를 그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신체적으로와 정신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요. 제가 UN에서 일하는 동안 저는 로렌 부시라는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 정말 굉장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Feed Bag"이라고 불리는 가방을 파는 것인데, 이것은 매우 아름답게 아이러니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Feed Bag을 매면 그러나 우리가 파는 각 가방은 한명의 아이를 위한 학교 급식 일년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매우 단순하지요. 일년 동안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20에서 50불사이의 비용이 듭니다. 우리는 이 가방들을 팔아서 정말 많은 돈을 모금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식량 계획 (World Food Programme)에 대한 인식도 크게 높일 수 있었을 것이지요. 그러나 물론, 여러분도 알다시피, UN에서는 때때로 일들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안된다고 말했지요. 우리는 이것은 너무나도 훌륭한 아이디어이고 매우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럼 말아라, 우리는 우리만의 회사를 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3년전에 실제로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제 첫번째 꿈은 FEED라고 불리는 이 회사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우리 웹사이트에서 캡쳐한 화면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티(최근 대규모 지진 피해국)를 위한 이 가방을 지진 한 달 후에 출시했습니다. 아이티의 아이들을 위한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서였죠. FEED는 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5백 5십만의 급식을 전세계 아이들에게 제공해왔습니다. 555,000개의 정말 많은 가방을 팔아서 말입니다. 여러분이 배고픔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가 먹는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은 생각해보기 어려운 것입니다. 저는 먹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하고, 그것을 정말 사랑합니다. 국제 기아에 대해서 그리고 국제적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이상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미국의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미국 내에도 물론 기아가 있습니다. 4900만의 사람들과 거의 1670만의 아이들이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나라에서 그것은 꽤 극적인 것입니다. 기아는 분명히 국제적인 기아와 비교해서 미국 안에서는 약간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나라에서 기아를 해결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더 큰 문제는 명백하게 비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극적입니다. 다른 극적인 것은, 기아와 비만 둘 다 지난 30년간 정말 증가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비만은 미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비만은 전 세계로 실제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수출하고 있는 우리의 식품 시스템을 통해서 주로 그렇습니다. 그 숫자는 말도 안됩니다. 십억명의 사람들이 비만이거나 과체중입니다. 그리고 십억명의 사람들이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두갈래로 갈라진 문제들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무엇이 비만이고 기아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가지는 무엇에 대한 것입니까? 음.. 그것들은 모두 음식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음식에 대해서 생각할 때, 이 두가지 경우에서 음식의 토대는 잠재적으로 문제가 있는 농업입니다. 농업은 식량의 근원지입니다. 미국의 농업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매우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된 식량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이어집니다. 생산되는 식량은 주로 옥수수, 콩, 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시듯, 우리가 대부분 먹고 있는 음식의 3/4는 가공 식품과 패스트 푸드입니다. 불행히도, 우리의 농업 시스템에서는 우리는 그다지 잘하지 못해왔습니다. 전세계에 이러한 기술들을 수출해온 지난 30년간 말이죠. 그래서, 세계의 대부분의 기아의 본거지인 아프리카 농업은 실제로 갑자기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증가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우리는 전세계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농업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 사이에 연결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것들을 경작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제가 궁금해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서부로 가서 큰 곡물 통(저장소) 위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가 농업을 이해하는 것을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말로 멋진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실은 어떠냐 하면, 미국의 농부들은 제가 중서부에서 시간을 보낼 때 정말 솔직하게 대부분 꽤 (몸집이) 큽니다. 그리고 그들의 농장 또한 큽니다. 그러나 나머지 나라들에서의 농부들은 실제로 매우 말랐고, 이유는 그들이 굶주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대부분의 배고픈 사람들은 자급적 농부들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이것은 제가 지금 당장은 다룰 수 없는 전혀 다른 주제입니다. 그러나 저는 언젠가는 여성권리 운동과 관련된 무엇인가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매우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두가지 측면에서 농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거대하고 통합된 농업이 있고 이것은 우리가 미국에서 먹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1980년 쯤부터 석유 파동이후로 대규모 통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소규모 농부들의 대규모로 이동해왔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우리는 아프리카 농부들이 그들 자신의 것을 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어왔습니다. 불행히도, 경작되는 것은 우리가 먹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우리가 먹는 많은 것은 비만으로 이어져 왔고, 지난 30년간 우리의 식단에 진정한 변화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두 살 미만의 아이들의 1/5이 소다를 마십니다. 여보세요. 여러분들은 소다를 병에 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지난 30년간 우리의 전체 식량 시스템은 정말로 달라져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 내에서만이 아닙니다. 전세계로 우리는 이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최저개발 국가의 데이터를 들여다 본다면, 특히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에서는 사람들은 미국 가공 식품을 먹고 있습니다. 한 세대만에 그들은 기아에서 그리고 기아의 모든 해로운 건강 문제에서 비만과, 그리고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것들로, 한 세대만에 이동해갈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가 있는 식량 시스템은 기아와 비만 둘다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끝난 것을 다시 문제 삼지 않더라도, 이것이 세계 식량 시스템입니다. 십억 명의 사람들이 배고프고 십억 명의 사람들이 비만인 시스템이죠. 제 생각에 이것이 그것을 바라보는 유일한 방식입니다. 이 두가지를 정말로 분리된 두 갈래의 문제들로써 보는 것 대신에, 이것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써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전세계로부터 식품의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은 우리의 식품 시스템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것입니다. 제가 배워온 것에 따르면, -- 이 자리에 기술을 발 아는 사람들이 있으실텐데, 저는 그들 중의 하나는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히, 30년이 걸립니다. 많은 기술들이 우리에게 정말로 체질적이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지요. 마우스, 인터넷, 윈도우 같은 것들이 말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30년 주기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2010년은 정말로 흥미로운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해가 그 30년 주기의 마지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세계 식량 시스템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첫번째 생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이것이 지난 30년간 일어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2010년은 많은 것들의 30년째 기념일입니다. GMO 작물, Big Gulp (1980년에 소개된 세븐일레븐의 음료 브랜드로, 소프트 드링크를 다양한 사이즈의 큰 컵에 팩키징하는 것), 치킨 너겟, 고과당 콘 시럽, 미국의 농장 위기, 그리고 우리가 국제적으로 농업을 다루는 법에서의 변화, 이 모든 것들의 30년째 기념일 입니다. 이 30년 시간 주기를 일종의 이 새로운 식량 시스템의 창조로써 보는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30년 주기에 집작하는 유일한 사람은 아닙니다. 마이클 폴란, 제이미 올리버와 같은 우상들도 그의 TED Prize wish에서 이 지난 30년 기간이 식품 시스템 변화에 대단히 유의미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로 1980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가 제 30년째 생일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제 생애 동안, 세상에 일어나온 많은 것들 - 그리고 음식에 집작하는 한 사람으로 -- 이 많은 것이 정말로 변해왔습니다. 그래서 제 두번째 꿈은 다음 30년을 우리가 그 식품 시스템을 또다시 바꿀 수 있는 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과거에 일어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지금 시작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장기적으로 식품 시스템에의 기술과 개선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이 식품 시스템을 재창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60살이 되어서 다음 번에 이야기 할 때, 저는 그것이 성공적이어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발표하는 것은 새로운 조직, 또는 FEED 재단 내 새로운 펀드인 "30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30 프로젝트가 정말로 집중하고 있는 것은 식품 시스템의 변화를 위한 이 장기적인 아이디어들 입니다. 기아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 국제적인 지지자들과 비만을 해결하려고 하는 미국 내부의 지지자들을 연계함으로써 우리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실제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식품 시스템을 모두를 위해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시스템들이 매우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유기농이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논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30년의 관점을 갖는다면, 공동의 아이디어에 더 많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로 전혀 다른 조직들을 연결함으로써 예를 들어 ONE 캠페인과 Slow Food와 같은 것처럼, 지금 당장은 공통점이 그다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조직들을 연결함으로써, 우리가 모두를 위해 식품을 개선할 수 있는, 전체론적이고 장기적이며, 시스템상의 솔루션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온 몇가지 아이디어는, 보십시오, 남부 브롱스에 있는 아이들은 사과와 당근을 필요로 하고 보츠와나에 있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라는 현실과 같은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줄 수 있을까요? 대단히 세계적인 것이 된 또다른 하나는, 육류와 어류의 생산입니다. 단백질을 환경과 사람에게 건강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기후 변화와 석유화학 비료를 사용하는 법과 같은 것들을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것들은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주제들입니다. 그리고 작은 농부들인 아프리카 사람들과 미국에서 농부이자 먹는 사람들인 이들 둘다에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공식품에 대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화학물질과 비료 유출과 같은 부정적인 외부효과들을 실제로 감자튀김(Chips) 한봉지 값에 가격화하는 방식 말입니다. 음, 만약 감자튀김 한 봉지가 사과보다 원래 더 비싸게 된다면, 그러면 아마도, 음식 선택에 있어서 다른 종류의 개인적인 책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선택들은 실제로 옥수수, 콩, 밀로 부터 만들어지는 제품들의 3/4 대신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The 30Project.org가 시작됩니다. 시작으로서 저는 몇 개 조직의 연합을 구성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음 몇 달 동안에 걸쳐 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바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식품 시스템과 같은 것들을 장기적으로 보고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박수) 나무는 고정된 상태입니다. 나무는 오랫동안 한 장소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우리의 관점을 줄기에서 가지로 바꾼다면, 나무는 움직이며, 성장하는 매우 동적인 존재가 됩니다. 저는 나무를 예술로 승화시켜 이 운동을 조사하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나무가지 끝자락 위를 묶었습니다. 바람이 불기를 기다렸고 캔버스를 지탱했습니다. 그림을 만들어냈었죠. 좌측에 보이시는 한 점의 그림은 서부쪽 빨간 삼목에 의해 그려졌고, 우측은 미송(美松)에의해 그려진 것입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다른 종류의 종이 피카소 대 모네와 같이 다른 종류의 사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나무의 움직임 그리고 어떻게 이 그림을 포착하고 측정할 수 있는지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이 그림을 만들어낸 하나의 포도 단풍 나무가 일년에 움직인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저는 간단하게 각각의 이 선들을 측정하고 합산했었죠. 줄기당 가지 수와 나무당 가지 수로 그것들을 곱절하고 시간당 분으로 나눴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해에 나무 한 구르가 얼마나 멀리 이동할 수 있는지 계산 할 수 있었습니다. 예측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186,540 마일을 이동합니다 지구를 7번 도는 것과 같은 거리죠. 간다하게 하나의 줄기에서 많은 가지로 우리의 관점를 이동시켜서, 우리는 나무가 간단한 정적인 존재가 아닌 매우 동적인 존재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정적이지만, 매우 변화와 동적임을 갈망하는 존재를 생각하기 위해, 나무를 통한 교훈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것들 중 하나는 감옥입니다. 감옥은 물론 법을 어긴 사람들이 수용 된 곳 입니다. 좁고 철장이 앞을 막고 있는 곳이죠. 감옥 시스템 자체는 꽉 막혀있습니다. 미국 감옥은 강금 된 남성, 여성이 2백, 3십만 이상이 됩니다. 그 수는 지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금 된 100명의 사람들이 풀려나면, 60명은 감옥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교육, 트레이닝, 복직에 대한 자금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강금의 절망적인 순환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예술가인 나무로부터 배웠던 이 교훈을 감옥과 같은 정적인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승인 되었습니다. 2007년, 워싱턴 주 교정부서와 함께 4명의 감옥수와 함께 일하며, 조합계약을 시작했었습니다, 우리는 과학과 과학자, 지속성 그리고 프로젝트 보존을 4개주 감옥에 이르게 했습니다. 과학 강의를 했습니다 여기있는 남성들은 티비 시청 혹은 운동대신에 과학 강연을 선택한 이들입니다. 저는 이 전환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연 보호 단체와 함께 조합했었습니다 스태포드 크릭 교정 센터에서의 사람들을 위해 멸종 위기의 대초원 식물을 증가시켜 워싱턴 주에 있는 대초원 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것이죠. 저는 그것을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멸종위기의 개구리, 오레곤 반점 개구리 증가를 위해 워싱턴 주 야생동물학과와 함께 조합했었습니다 후에 보존된 습지에 풀어주었죠. 그것은 움직임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는 슈퍼맥스(감옥)에 격리된 수감자들과 함께 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총을 소지한 범죄자가 되어 범죄를 초래했습니다. 그들은 보시는 이 텅빈 곤간에 하루에 23시간동안 수용됩니다. 그들이 위원들 그룹들 혹은 정신건강 진단원들과의 만들을 가질 때, 그들은 이 고정된 칸막이 좌석에 있습니다. 하루에 한 시간동안 이 황량하고 온화한 운동장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여기에 나무와 대초원 식물 그리고 개구리를 가지고 올 수 없지만, 우리는 자연의 사진을 이 운동장에 가지고 옵니다, 벽에 그것들을 붙여, 적어도 그들이 시각적인 자연과 함께 접할 수 있게 말이죠. 로페즈씨는 18개월동안 독방감금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자연 사진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죠 그는 이것들이 그와 동료 수감자들을 좀 더 침착하고, 평정을 유지해 폭력성을 낮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관찰한 것은 이런 변화의 집단적인 작은 움직임이 감옥 시스템과 같은 기관을 희망을 방향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가 고정된 사물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나무는 고정된 사물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나무가 예술을 창조하거나, 일년에 7번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만약 수감자가 개구리, 나무를 기를 수 있다면, 아마도 우리 안에 있는 다른 고정관념이 남아있겠죠, 슬픔, 중독, 인종차별과 같은 것인데, 이것 또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박수) 저는 아직도 학교 다닐 적에 선생님들이 우리에게 세계 인구가 30억이 되었다고 말씀하신 걸 기억합니다. 그게 1960년 때 일입니다. 전 오늘 그때로부터 세계인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지금 얘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지도요. 하지만 제가 이미 했던 다섯 개의 테드 강연과 달리 전 디지털 기술을 쓰지 않을 겁니다. 대신, 전 더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전. 오늘 이 자리에서 매우 새로운 아날로그식 교육 기술을 선보일 겁니다. 이케아(IKEA)로부터 가져왔지요. 이 박스입니다. 이 박스는 십억의 인구를 담고 있죠. 우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1960년 산업화된 세계에는 십억의 인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개발 도상국에는 20억의 인구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그들은 먼 곳에 살고 있었죠. 산업화된 곳의 10억의 인구와 개발 도상국의 20억의 인구 사이에는 커다란 빈틈이 있었습니다. 산업화던 세계에 살던 사람들은 건강했고 교육받았으며 부자였고 또한 소규모 가족을 갖고 있었죠. 그들의 열망은 차를 사는 거였죠. 1960년엔, 모든 스웨덴인은 이렇게 생긴 볼보를 사보려고 저축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때 당시 스웨덴의 경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과 대조적으로 저 멀리 있던 개발 도상국들의 평범한 가정의 열망은 하루치 식량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 켤레의 신발을 사기 위해 저축했죠. 제가 자랐던 세상에는 엄청난 격차가 있었던 거죠. 서구 세계와 그 나머지 사이에 있던 이 틈은 일종의 세계관을 낳게 됩니다 우리는 아직도 말할 때 언어학적으로 "서구"와 "개발도상국"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변했습니다. 현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사용하던 이러한 세계관과 분류 체계는 이제 기한이 지나 갱신할 때가 되었죠. 그것을 제가 여러분께 보여 드릴 것입니다. 1960년 때부터 2010까지 그동안 벌어진 일은 40억이라는 엄청난 인구수가 세계인구에 더해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지 한번 보시죠. 제가 학교에 다녔던 때로부터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서구의 경제 성장이 있었죠. 많은 회사가 경제를 성장시켰죠. 그래서 서구의 인구들이 이쪽으로 옮겨 갑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의 염원은 차를 소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젠 멀리 떨어진 곳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하죠. 또한 항공편으로 날아가기를 원합니다. 이곳이 현재 그들 위치입니다.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개발 도상국들은 여기 있죠. 그들은 계속 발전해왔죠.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흥 경제계층이 되었습니다 이젠 그들도 차를 삽니다. 약 한 달 전에 중국 회사 길리가 볼보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드디어 스웨덴인들이 세계에 엄청난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것을 이해했죠. (웃음) 저기 그들이 있습니다. 비극은 여기 있는 20억의 인구들이 [아직도] 식량난과 신발을 구하기 위해 허덕이고 있다는 거죠. 그들은 여전히 50년 전과 별 차이 없이 매우 가난합니다. 새로운 사실은 우리에겐 가장 두터운 계층, 여기 30억의 신흥 경제계층이 있다는 거죠. 그들은 상당히 건강하고 비교적 교육을 잘 받았으며 여성 한 명당 보통 두세 명의 자녀를 갖죠. 여기 [더 잘사는] 인구들이 하듯이요. 그리고 그들의 현재 열망은 물론, 자전거를 사는 겁니다. 그리고 후에 그들은 또한 모터사이클을 원하겠죠. 이것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빈틈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가장 가난한 극빈층과 가장 부층 사이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넓습니다. 하지만 여기 끊임없는 세계가 있죠. 걷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자전거를 타고 운전하고 비행하기까지의 모든 계층 사람들. 그리고 대부분 사람이 중간 어딘가에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2010년, 우리의 새로운 세계입니다. 그럼,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뭐, 제가 예견해보도록 하지요. 2050년까지를요. 최근에 상하이에 방문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들었지요. 그들이 선진국을 따라잡을 거라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마치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요. 모든 예견들이 중국의 십억의 인구가 1~3퍼센트 정도 성장하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7~8퍼센트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올 것입니다. 그들은 항공 여행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이 중하위권 소득을 가진, 신흥 소득 국가들 또한 경제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만약에 우리가 올바른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여 우리가 심각한 이상 기후변화를 피할 수 있고 에너지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싸게 유지가 된다면 그러면 그들은 모두 위로 움직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기 시작하겠지요. 이것이 우리가 그곳에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가난한 20억의 인구는 어찌 될까요? 가장 가난한, 여기, 이십억의 인구는 어찌 되나요? 그들도 움직일까요? 음, 여기 인구 성장이 끼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흥 경제계층에선 이미 여성 한 명당 2~3명의 자식이 있죠. 그리고 가족계획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가 멈춰지고 있죠. [하지만, 이곳 극빈층에선]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의[가장 가난한] 20억은 다음 십 년 안에 30억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40억으로 늘어나겠지요. 핵전쟁 같은 것 외에는 이와 같은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이 성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만약, 만약에 [극빈층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교육을 받고, 유아 생존율이 개선된다면, 그들이 자전거와 휴대폰을 살 수 있고 이곳에서 살면 그렇다면 인구 증가는 2050년에 멈출 것입니다. 우린 음식과 신발을 찾아다니는 이 수준에 인류를 둘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린 인구 증가가 지속할 테니까요. 그리고 왜 그런지 보여 드리지요 옛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돌아와서요. 여기, 이 스크린 위로 저의 '나라 방울'들이 있습니다. 모든 방울이 한 국가지요. 크기는 인구고요. 색깔은 (속해있는) 대륙을 보여줍니다. 노란색은 아메리카입니다. 짙은 파랑은 아프리카, 갈색은 유럽입니다. 녹색은 중동지역이고 이 하늘색은 남아시아입니다. 이것이 인도이고 이건 중국이죠. 원의 크기는 인구입니다. 여기 여성 한 명당 아이 수가 있습니다. 두 아이, 네 아이, 여섯 아이, 여덟 아이 대가족 대 핵가족이지요. 연도는 1960년대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유아 생존율이죠. 아이들이 유년기를 지나 학교에 들어가는 나이까지 생존하는 퍼센트죠. 60퍼센트, 70퍼센트, 80퍼센트 90, 그리고 거의 100퍼센트, 오늘날의 가장 부유하고 건강한 국가들처럼요. 보십시오. 이것이 1960년대에 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던 세계입니다. 서구세계의 십억의 인구는, 높은 유아 생존율을 지닌 핵가족들이죠. 그리고 나머지 전부 무지개 색깔들의 개발 도상국들이지요. 매우 큰 대가족들과 그리고 낮은 유아 생존율을 가졌지요. 무엇이 일어났을까요? 이 세계를 움직여보죠. 시작합니다. 보이십니까? 해가 지날수록, 유아생존율이 높아지죠? 그들은 비누를 갖게 되고 위생과 교육 백신과 페니실린 그리고 가족계획을 갖게 되죠. 가족의 크기는 작아집니다. 그들이 90퍼센트의 유아 생존율에 다다르면 가족 크기는 줍니다. 중동 대부분의 아랍 국가들이 이곳 [작은 가족들]에 해당하죠. 보십시오. 방글라데시가 인도를 따라잡고 있습니다. [모든] 세계의 신흥 경제층이 서구세계와 함께하기 시작하죠. 높은 유아 생존율, 그리고 작은 가족 크기와 함께 말입니다. 하지만 우린 아직 가장 가난한 십억의 인구를 갖고 있죠. 가장 가난한 이 10억의 인구가 보이십니까? 제가 여기 놓은 이 두 개의 박스 말입니다. 그들은 아직 여기 위쪽에 있죠. 그리고 그들은 아직 70~8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유아 생존율을 갖고 있죠. 즉 슨 만약 여섯 명의 아이들이 있다면 적어도 네 명은 다음 세대로 살아남을 것이며 인구는 한 세대에 두 배가 되어버리겠죠. 그래서 세계인구 증가를 멈추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유아 생존율을 90퍼센트까지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게이츠 재단, 유니세프 그리고 구호 단체들이 가장 가난한 나라들의 정부들과 함께하는 [건강관련] 투자가 좋은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질적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 인구수에 이르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우리가 제대로만 한다면 구십억에서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유아생존이 새로운 친환경적인 대안인 거죠. 유아생존율을 높이는 것만이 인구 증가를 멈출 수 있습니다. 과연 실현될까요? 뭐, 저는 낙관론자는 아닙니다만, 비관론자 또한 아니지요. 저는 매우 진지한 현실적인 개혁주의자입니다. 이는 새로운 카테고리죠. 우리는 감정을 따로 떼어 놓고 세계를 오로지 분석적으로 접근합니다. 이것은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우린 좀 더 균형 잡힌 세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과 빈곤을 완화 시킬 수 있는 투자, 훌륭한 전 지구적인 관리와 함께 세계는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서구의 위치를 보십시오. 이 파란색 박스가 홀로 세계를 이끌고 그만의 생을 살아가던 때를 기억하십시오. 이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세계에서 예전의 서구의 역할은 현대 세계의 기초를 이루던 초석의 [일부가] 되는 겁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요. 하지만 그건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잘 해내시고 익숙해지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 니나 델빅 브로크만(NDB): 저희는 자라면서 처녀막이 순결의 증거라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저희가 알게 된 사실은 처녀성에 관한 모든 속설은 두 가지의 해부학적 미신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학계는 이미 100년 전에 그 진실을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미신들은 아직도 전 세계 여성의 삻을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엘렌 스테켄 달(ESD): 첫 번째 미신은 출혈에 관한 것입니다. 여성이 처음 성관계를 가질 때, 처녀막이 터지며 피가 난다고 합니다. 바꿔 말하면, 성관계 후에 피가 안 보인다면 그 여성은 처녀가 아니라는 뜻이 되죠. 두 번째 미신은 첫 번째의 논리적인 결론인데요. 처녀막이 터지면서 피가 난다고 믿었기에, 그 이후에 처녀막이 없어진다고 믿었습니다. 혹은 첫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서 그 형태가 바뀐다고 생각했죠. 이것이 사실이라면, 여성이 처녀인지 아닌지 쉽게 가려낼 수 있을 겁니다. 여성의 생식기를 검사하거나, 처녀성 유무의 검사를 통해서 말이죠. NDB: 이것이 바로 두 미신입니다: 처녀는 피를 흘리고, 처녀막이 터져 사라진다는 거죠.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왜 이런 애매한 작은 피부 조직에 신경써야 하냐고 묻겠죠? 하지만 실상은, 해부학적 오해 이상의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처녀막에 관한 미신은 수 세기를 걸쳐 존재해왔습니다. 거기에는 문화적 배경이 있기 때문이죠. 처녀막은 여성을 성적으로 속박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모든 문화, 종교, 역사에서 공통적으로 말이죠.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들이 불신받고, 수치를 당하고, 해를 입기도 하고, 심하게는 명예살인이라는 죽임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결혼 첫날밤에 피를 보이지 않는다면 말이죠. 어떤 여성들은 묘욕적인 처녀성 검사를 강요당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평판을 유지하거나 결혼하기 위해서 말이죠. ESD: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서는 여성들이 군에 입대하기 위해 조직적인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2011년도의 이집트 혁명 후에, 여성 시위대들은 군대에 의해 행해지는 처녀성 검사를 강요당했습니다. 오슬로에서는 의사가 어린 소녀의 처녀막 검사를 합니다. 아이가 순결하다는 것을 부모에게 확인시켜주기 위해서죠. 슬프게도, 이런 일들은 수두룩해요. 여성들은 처녀막에 대한 미신에 부응해야 한다는 두려움때문에 여러 가지 편법으로 처녀성을 보여주려 하기도 합니다. 성관계 후 출혈을 보이기 위해서죠. 성형수술의 일종인 처녀막 재생수술도 있고 성관계 후에 침대에 약간의 피를 몰래 흘려놓을 수도 있고 인터넷에서 가짜 처녀막을 사서 무대용 피를 묻혀 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평생 어두운 비밀을 숨기며 사는 거죠. NDB: 무슨 짓을 했는지 숨길 수 없고 결국엔 몸이 진실을 얘기해줄 거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어린 소녀들을 겁먹게 만들었습니다. 소녀들은 처녀막이 손상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놀다가. 탐폰 때문에, 아니면 성 행위를 통해서 말이죠. 우리는 그들의 기회와 자유를 빼앗아 왔습니다. 이제 처녀성에 대한 거짓말을 멈추어야 합니다. 이제 처녀막에 대한 미신을 완전히 없애야 할 때입니다. 영원히 없애야 해요. ESD: 의대생인 저희는 건전한 성개념을 연구하고 있으며 "경이로운 생식기의 비밀"이란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웃음) 이 책은 여성의 생식기에 관한 유명한 과학 서적입니다. 저희가 보기에 사람들은 처녀막이 질입구를 막고 있는 막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처녀막을 '순결의 막'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 때문에 찢어지기 쉬운 얇은 막을 상상하게 됩니다. 쉽게 손상되고 쉽게 찢어지는 얇은 비닐 막 같은 걸 연상하게 됩니다. 저희가 왜 훌라후프를 무대 위로 가지고 왔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보여드릴게요. (웃음) 자, 이제 분명히 아시겠죠. 이 훌라후프가 어떻게 됐는지 보셨죠? 제가 주먹으로 치기 전과 후가 달라요. 막이 찢어진 것이죠. 막을 새로 바꾸지 않는 한,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만으로 처녀성 검사를 하겠다면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도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훌라후프는 처녀가 아니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웃음) NDB: 하지만 처녀막은 음식을 덮어두는 비닐 포장과 전혀 달라요. 얇은 막도 아니죠. 실제로는 이런 형태에 가깝습니다. 머리끈이나 고무줄 같은 형태죠. 처녀막은 질 입구 바깥 쪽에 둘러있는 세포 조직입니다. 일반적으로 도넛이나 반달 모양이죠. 가운데 큰 구멍이 있고요. 하지만 모양은 다양합니다. 주변이 술장식 모양인 경우도 있고, 여러 구멍이 있기도 하고, 잎사귀가 모여있는 모양도 있죠. 즉, 처녀막은 자연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습만으로 처녀성 확인은 거의 불가능하죠. ESD: 처녀막의 의학적 개념을 조금 더 알게 됐으니 아까 언급한 두 가지 미신을 다시 얘기해보겠습니다. 순결을 잃으면 피를 보이고 처녀막은 영원히 사라진다. 하지만 처녀막은 절대로 찢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처녀막은 모양이나 기능면에서 머리끈과 비슷합니다. 머리끈은 늘릴 수 있잖아요? (웃음) 처녀막도 이렇게 늘어납니다. 실제로는 매우 유연하죠.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성관계를 한 후에도 처녀막에 손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유연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남성 성기를 위한 공간을 만들려고 처녀막이 조금 찢어지는 경우는 있죠. 하지만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양이 조금 변할 수는 있어요. NDB: 처녀막을 확인하는 것으로는 처녀인지 판단할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이 사실은, 이미 100년 전인 1906년에 노르웨이 의사인 마리 션세트가 밝혀냈죠. 그녀는 중년의 성매매 여성을 검사하다가 그 여성의 성기가 순결한 십대와 다를 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말이 되나요? 성관계가 있었는데도 처녀막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SD: 처녀막의 모양은 다양하기 때문에 함몰이나 변형이 있더라도 이전에 어떤 손상이 있었는지 혹은 자연적인 변형인지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처녀성 검사의 불합리성은 36명의 십대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납니다. 의사들이 그들의 처녀막을 검사한 결과, 뚜렷한 성교 흔적이 있는 경우는 36명 중에 단 2명 뿐이었습니다. 34명이 동정녀 잉태가 아니고서야 (웃음) 우리는 모두 두 번째 미신도 역시 거짓임을 인정해야겠죠. 여자의 다리 사이를 검사해보는 것만으로 그녀의 성생활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NDB: 대부분의 미신처럼 처녀막에 대한 미신도 거짓입니다. 성관계 후에 사라지는 처녀막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처녀 중에서 절반은 성관계 후에 출혈을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런 잘못된 믿음을 없앰으로써 모든 것을 바로 잡고, 수치심, 고통, 명예살인이 모두 사라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늘 간단한 것은 아니죠.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에는 더 심각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단순히 처녀막의 해부학적 특징을 몰랐다는 것 이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문화, 종교적으로 여성성을 구속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바꾸기 힘든 부분이지만 우리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SD: 이것이 의학 전문가로서 저희가 할 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소녀와 그 부모, 그리고 미래의 남편들이 처녀막에 대한 진실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처녀막이 순결의 상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어린 여성들을 구속하는 가장 치명적인 수단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희 얘기를 듣고 나서 처녀임을 아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실 겁니다. 처녀막이 순결함을 판단하는 증거가 될 수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알 수 있을까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환호) 만약 여러분이 (박수) 만약 어느 여성이 처녀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그냥 물어보세요. (웃음)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는 그녀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것은 제가 알던 바다입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멕시코 만을 몇 번 찾았던 이후로 제가 정말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을요. 바다를 볼 때마다 제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심지어는 기름이 유출되지 않은 곳에서 조차도 미끌거리는 기름자국 같은 것들이 보이는것 같아서이죠. 저는 이로 인해 무척이나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 모든 것들을 상호연계해서 설명할 여러가지 사실들 입니다. 단순히 기름유출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일어나게 된 까닭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에 대해 잠깐 말하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낚시하러 가는 것을 즐기던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했던, 해안 서식지에 둥지를 틀려고 하는 바다새를 공부하는 일에 열중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주로 바다의 변화에 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분명히 바다는 매우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그림을 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사실 우리가 아주 약간의 습기를 가진 딱딱한 구체위에서 살고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마치 구슬을 물에 적신 것과 같죠. 대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공기를 모아서 구의 형태로 만든다면, 오른쪽에 보이는 것과 같은 가스로된 작은 구가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터지기 쉬운 작은 비누방울 위에 살고있는 셈이죠. 아주 신성하지만, 아주 민감한 비누방울입니다. 기름, 석탄, 가스 그리고 모든 화석연료의 연소는 대기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산화탄소 수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지구의 기온을 높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까 걸프해에서의 기름누출은 우리가 문명사회를 영위하기 위해서 사용해온 에너지에서 비롯된 훨씬 광범위한 문제들 중에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한 것이죠. 온난화 외에도, 바다가 점점 산성화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미 측정 결과가 그러하며, 동물들에게 벌써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실험실로 가봅시다. 조개를 잡아서 pH 8.1 이 아니라, pH 8.1은 일반적인 바닷물의 농도인데요, 7.5의 물에 넣는다고 가정합시다. 조개는 3일 안에 녹아버릴 것입니다. 만일 바다 성게 유충을 pH 8.1의 물에서 꺼내어 pH 7.7인 곳에 넣는다면 -- 그다지 큰 차이가 아닌데도 그 유충은 기형으로 변해 죽어버리죠. 그리고 이미 어떤 곳들에서는 양식용 굴 유충들이 대량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문제로 인하여, 어떤 곳에서는 산호초가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 이제 멕시코만 주변을 잠시 둘러보도록 하죠. 멕시코만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사실들 중 하나는 이들이 정말 물과 친밀하다는 것입니다. 물을 다룰 줄 알아요. 오가는 허리케인에 대처할 줄도 알고요. 물의 수위가 내려가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알지요. 그러나 물이나, 그들의 수생 서식지 변화 외의 다른 문제가 생기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사실, 이런 전체 지역사회는 선택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전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어요. 그들은 근방의 호텔에 가서 일할 수도 없습니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호텔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멕시코만에 가서 주변을 둘러본다면 많은 기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엄청난 양의 기름을요. 해안선에 있는 많은 기름도 보실 수 있어요. 기름 유출 현장에 가보시면, 믿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마치 차에 있는 오일 팬을 비워서 바다에 버린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제 생각에 가장 놀라운 사실들 중 하나는, 가장 기름이 많이 몰려 있는 장소에서 기름청소를 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 입니다. 그 부분의 바다는 마치 대참사가 일어난 것 처럼 보입니다.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기름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정말 엉망이죠. 기름이 흘러 들어간지 얼마 되지않은 알라바마에 있는 멕시코만의 동부 같은 곳에서는 사람들이 여전히 해변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변에서 기름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시에요. 기름제거작업은 아주 이상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50갤런짜리 비닐봉지에 모래를 10파운드 이상 넣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수천개의 비닐봉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많은 비닐봉지를 가지고 뭘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여전히 해변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물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적혀있는 작은 표지판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의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서 타르를 묻힙니다. 옷과 샌들 전체에요. 완전 엉망이죠. 만약 여러분이 한동안 기름에 있었던 곳에 간다면 그곳은 더 엉망일 거예요. 그리고 사실 그곳에는 더 이상 아무도 없고요, 계속해서 그 장소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의 수도 매우 적습니다. 여러분은 아주 심하게 충격을 받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근면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아는 것이라곤, 아침에 일어나서, 차에 시동을 걸고, 일하러 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항상 안심하고 의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멕시코만의 생태계를 통해서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을요. 그리고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세계가 붕괴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말 그대로, 그들이 받은 충격과 그들의 분노와 노여움과 슬픔의 표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이 바로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역시, 물 속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습니다. 해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글쎄요, 어떤 이들은 기름 덩어리들이 있다고 하고, 기름 덩어리가 없다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원의원 마키씨는 "기름 덩어리가 정말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잠수함을 타야 할까요? "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저는 잠수함은 타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가 여기에 초대받은 날부터 오늘까지는요. 그래서 직접 작은 실험을 해야 했습니다. 멕시코만에 기름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요. 그러니까 이것이 멕시코만입니다. 물고기가 가득한 반짝이는 곳이죠. 그리고 제가 멕시코만에 기름을 조금 넣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실 확신한 것이죠. 물과 기름은 섞이기 않는다는 것을요. 분산제를 넣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나서 물과 기름이 섞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람과 물결때문에 약간의 에너지가 더해 집니다. 그럼, 완전 엉망진창이 되죠. 청소가 불가능해 집니다. 건드릴 수조차 없어요, 뽑아낼 수도 없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름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이건 대재앙이자 참사라서 많은 정보들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해 온 것처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추려는 많은 시도가 있죠. 개인적으로, 저는 분산제가 기름덩어리를 숨기려는 주요 전략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인범(BP사)을 범죄현장의 책임자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볼 수 있습니다. 해수면에 오일이 집중되어 있는 곳을요. 그리고 기름은 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사건을 저지른 자들이 증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는 그래요. 자, 박테리아가 기름을 먹는다는 사실 들으신 적 있죠? 바다 거북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름이 분해될 때, 박테리아가 기름을 먹는 과정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거북이들이 기름을 먹습니다. 기름은 물고기들의 아가미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동물들은 기름 속에서 헤엄을 쳐야 하죠. 저는 오늘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여기로 오면서요. 테드 윌리엄스라는 작가가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격한 것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왜냐면 그가 아더번 매거진이라는 잡지에 실릴 기사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는 얼마 전에 멕시코만에 갔었다고 했어요. 대략 1주일쯤 전에요. 그리고 레크레이션 낚시가이드였던 한 남자가 그를 데리고 나가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 줬어요. 그 가이드의 일년치 달력은 예약취소로 꽉 차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남은 예약이 없었죠. 모두 자신들의 보증금을 돌려받고 싶어 했고요. 모두 떠나고 있어요. 이건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는 Ted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낚시를 나간 마지막 날, 청백 돌고래 한 마리가 보트 옆에 갑자기 나타나서, 숨구멍으로 기름을 뿜어 냈습니다. 그는 돌고래로부터 멀리 이동했습니다. 그건 그의 마지막 낚시여행이었고, 그 돌고래때문에 물고기들이 겁먹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돌고래로부터 먼 곳으로 배를 몰았어요. 몇 분쯤 지나서 돌아보니, 돌고래가 또 보트 바로 옆에 와 있었습니다. 그는 30년 동안 낚시를 하면서 돌고래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그는 돌고래가.. 돌고래가 도움을 청하러 왔다는 것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엑슨 발데즈의 기름 유출사건 이후 처음 몇 달동안 30프로 정도의 범고래가 죽었습니다. 범고래의 숫자는 다시는 회복되지 못했죠. 이러한 동물들의 수가 회복되는 속도는 다 다를 것입니다. 어떤 동물들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고요, 그리고 어떤 동물들은 좀 더 빨리 회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멕시코 만에 대해서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일년 중 특정한 때에 멕시코 만에 몰려드는 동물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멕시코 만의 물은 정말 중요하죠. 탁 트인 대서양에 있는 비슷한 양의 물보다 더 중요해요. 이 참치들은 온 바다를 헤엄쳐 다닙니다. 이들은 멕시코 만의 해류를 타고 헤엄쳐서 유럽으로 갑니다.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참치들은 멕시코 만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 두 마리의 참치는 꼬리표가 달렸어요. 이 참치들이 기름이 있는 장소 바로 안의 산란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참치들은 아마도 적어도 올해에 가장 끔찍한 산란기를 겪을 겁니다. 저는 다 성장한 참치들이 더러운 물에서는 헤엄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 큰 참치들은 일반적으로 탁한 물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치들은 정말 활동량이 많은 동물입니다. 이 기름이 이들의 아가미 속에서 어떤 작용을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름에 다 자란 참치에게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고요. 성장한 참치에게 기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해도 이들의 알과 새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계속 아래로 아래로 향하고 있는 이 그래프를 본다면, 이것이 바로 인간들이 이 동물들에게 한 짓이죠. 수십년에 걸친 남획을 통해서요. 그러니까 기름유출과 폭발은 대참사인 한편, 우리 인간들이 아주아주 오랜 세월동안 바다의 생물들에게 많은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다가 괜찮았던 상태에서 기름유출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바다가 많은 스트레스 거리와 문제점을 안고 있을 때 기름이 유출된 것이죠. 만약 새들을 둘러보신다면, 멕시코 만에는 많은 새들이 있습니다. 이 새들은 일년 중 특정 시기가 되면 멕시코 만에 몰려들고, 다시 떠납니다. 그리고 훨씬 더 큰 지역에 둥지를 틀죠. 예를 들어, 이 사진에 있는 대부분의 새들은 철새입니다. 이 새들은 모두 5월에 멕시코 만에 있었죠. 이 때는 기름이 몇몇 특정 장소에서 해변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던 시기였어요. 왼쪽 아래를 보시면 꼬까도요와 세발가락도요새가 있습니다. 이 새들은 북극지역에서 알을 까고 남아프리카의 남쪽에서 겨울을 납니다. 그러나 이들은 멕시코 만에 모여 들어서 북극 전역으로 흩어집니다. 저는 멕시코 만의 그린랜드에서 알을 낳는 새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지구의 절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여러 방면으로 최소한 국가적 차원에서 영향을 미치지만, 생태적으로는 지구의 절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제 생각에 이건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 대한 가장 깜짝 놀랄만한 예들 중 하나입니다. 일본인들이 진주만을 폭격했을때, 그들은 반격이라도 할 수 있었죠.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것 같아요.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배들이 대처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요. 이 배들이 하는 일은 주로 방재를 설치하고 분산제를 뿌리는 것입니다. 방재는 물론 넓은 바다에서 쓰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심지에 기름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에서 기름을 모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배들이 해안 가까이 다가 오네요. 이 두척의 배를 보세요. 오른 쪽의 배는 "낚시하는 얼간이"라고 불립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이 배들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이죠. 왜냐하면, 이 배들은 이곳에서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시키고자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기 때문이죠. 배들 사이에 방재를 걸고 끌면서요. 말 그대로 멕시코만의 수천 평방마일에 이르는 해수면이 지금 기름으로 덮여있는 시기에요. 분산제는 기름이 방재 바로 아래로 가라앉게 만듭니다. 이 오일펜스들은 직경이 13인치에 불과하죠. 그러니까 이건 정말 미친 짓이에요. 새우잡이 어선 여러 척이 여기에 동원되었습니다. 수백 척의 새우잡이 배들이 동원되었죠. 그물 대신 오일펜스를 끌기 위해서요. 여기 배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름섞인 물이 오일펜스 뒤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잘 보이실 겁니다. 이들이 하는 것이라곤, 물속의 기름을 휘저어 놓는 것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역시, 오일펜스가 쳐져 있는 수백 마일에 이르는 모든 해안 근처에는 오일펜스가 설치되지 않은 해안들이 있습니다. 기름과 오염된 물이 오일펜스를 넘어 이런 해안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아래쪽에 있는 사진에는, 오일펜스가 설치된 새 서식지가 있습니다. 모두가 여기에 있는 새들을 보호하고자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있죠. 음, 조류학자로서 저는 새들이 난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고요, (웃음) 그리고 새들이 사는 곳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것이 새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새들은 물 속에 들어가야 살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이들이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만약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말이죠, 이들은 새 둥지들을 보호하려고 매우 애쓰고 있는데, 실제 이들이 둥지들을 모두 파괴한다면 일부 새들은 떠날 것이고, 올해는 그게 이 새들에게는 더 나을 겁니다. 파괴된 둥지들을 치우기만 한다면, 저는 새들을 몰아내는 사람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가 연민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연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미지들을 가져와서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새들을 어디에 놓아 줄까요? 이것은 마치 화재가 난 건물에서 누군가를 데리고 나와서, 연기 마신 것을 치료해 주고 건물 안으로 다시 들여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기름은 여전히 유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사고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역겨운 태만함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B.P. 뿐만이 아닙니다. B.P.는 매우 부주의하면서도 무모하게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B.P.는 그렇게 할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우리를 보호해야 할 우리 정부가 제대로 단속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인을 미국의 거의 모든 상선에서 볼 수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만약 여러분이 2, 3갤런의 기름을 유출하면, 여러분은 큰 문제에 휩싸이게 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진정 궁금해 해야 합니다. 이 법들이 누구를 위한 것이며, 누가 그 위에 군림하는 지를요. 자, 우리가 미래에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진정 필요로하는 장비들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기름을 찾아서 멕시코 만의 해저에 3만개의 구명을 뚫어 놓고 그 중 하나에서 기름에 유출될 지도 모른다고 예상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할 지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이 기름유출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더 더 많은 대중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를 위한 정부로서 존재한다는 생각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생긴 일 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기름유출이나 구제금융,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금융위기와 같은 모든 것들이 같은 이유로 인한 현상들임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몇몇 나쁜 사람들로부터 적어도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필요하다고 여전히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경찰이 때때로 약간은 귀찮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끊거나 할 때는요.. 경찰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정부기관의 나머지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고 적어도 지난 30년 동안, 규제를 지키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들 몰래 정부를 매수하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에 의해 야기된 일이죠. (박수) 이것은 아주아주 오랫동안 문제였습니다. 미국이 건국될 때, 회사들이 불법적인 행위를 했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리고 심지어 토마스 제퍼슨조차도 그 회사들이 이미 미국 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자, 스스로가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정말 보수적이고 진정 애국자가 되고 싶다면, 이 회사들에게 지옥에나 가버리라고 해야 할 겁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해야하는 일은 우리 정부가 우리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각성하고 사라졌던 우리의 화합심과 공동의 대의를 되찾는 것입니다. 저는 희망의 전조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금은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글래스 스티걸법은 경기침체를 야기시키는 원인이나 은행의 파산, 구제금융이 필요한 기업의 파산 등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1933년부터 실시된 법인데요, 이 법은 고의적으로 파괴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런 것들을 다시 제 자리로 돌려 놓고자하는 움직임이 있죠. 하지만, 로비스트들이 이 법안들을 무력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법들이 통과되었는데도 말이죠. 그러므로 이것은 지속적인 싸움이죠.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멕시코 만에서의 기름유출로 인한 되돌릴 수 없는 재앙을 겪게 되거나,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깨달으신 것 처럼요.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필요성에 대해 우리가 공통적으로 할 이야기 거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전에 해저에서 다른 방법으로 에너지를 얻을 때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발견한 해양 에너지원은 "고래"였습니다. 이 에너지원의 사용이 가능하게 한 최초의 도구는 "(고래 잡는) 작살"이었고요. 그 당시에는 바다에서 고래가 전부 사라졌었죠. 우리가 아직도 고래에서 에너지를 얻고 있나요? 동굴에서 생활던 때 이후로, 에너지가 필요할 때마다 우리는 무언가를 불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죠. 우리는 아직도 에너지가 필요할 때마다 무언가를 불에 태웁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우리가 청정에너지를 발명할 수 없을 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건 너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죠. 누가 이런 말을 할까요? 화석연료를 파는 사람들입니다. 전에 우리는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경제가 대체 에너지를 버틸 수 없다고 말합니다. 가장 저렴한 에너지를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는 항상 도덕적 이슈입니다. 이것은 현재 도덕적 관념과 직결되는 이슈이죠.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1970년대에 이곳 옥스포드의 학생일 때에는 세계의 미래는 어두웠습니다. 인구의 증가는 통제 불가능한 것이었으며, 세계적인 기아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환경 내 화학물질로 야기된 암의 확산은 인류의 삶을 단축시킬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숲에는 산성비가 내리고, 사막화는 연간 1~2마일씩 진전되고 있었습니다. 석유는 고갈되어가고, 핵 전쟁으로 일어난 한랭화 현상은 인류의 종말을 야기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위의 어떤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웃음) 놀랍게도, 제 생애 동안 실제로 일어난 일들은 지구의 보통 사람의 인당 평균소득은 인플레이션이 감안된 현실적인 관점에서 세배가 증가하였습니다. 평균 수명은 제 생애 동안 30%가 증가하였고, 유아 사망률은 2/3로 줄어들었습니다. 인당 식량 생산량은 세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런 진전이 있는 와중 인구는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현상의 옳고 그름은 개개인의 판단에 좌우하겠지만, 우린 어떻게 이 모든 현상을 성취했을까요? 우리가 어떻게 인류의 수는 증가하면서도 점점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 되었을까요? 이 그래프에서 원의 크기는 인류의 수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세로 축은 인당 GDP를 나타내죠.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서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어떻게 인류가 머리를 맞데어 서로의 아이디어를 섞고 또 섞어 아이디어들이 섞여,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느냐입니다. 즉, 여러분은 아이디어섹스의 방법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오. 한때 이런 제품을 만들던 우리가 어떻게 이런 물체를 만들게 됐는지를요. (이젠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어떻게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두 물체는 모두 실재의 것입니다. 하나는 오십만년 전에 만들어진 손도끼입니다. 호모 에렉투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죠. 다른 하나는 컴퓨터 마우스죠 두 제품은 요상하게도 크기나 모양이 참 비슷하죠. 저는 두 개 중 무엇이 더 큰지 알아보려고 했습니다만, 그 것은 불가능한 일이더군요. 그것은 두 개 모두 인간의 손에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모두 기술이죠. 하지만 두 제품의 유사성이 흥미로운 점은 아닙니다. 두 물체 모두 인류의 손에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을 뿐이죠. 저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이 둘의 차이점입니다. 왼쪽의 제품은 꽤나 변함없는 디자인을 실현했죠. 백만년 동안이나 말이죠. 즉 백 오십만년 전부터 오십만 년 전까지입니다. 호모 에렉투스는 약 3만 세대를 거쳐오면서 같은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변화는 있었습니다만, 도구의 변화는 우리 뼈의 진화보다도 느린 속도로 바뀌었습니다. 발전이나 혁신이 없었습니다. 매우 놀라운 현상이지만, 사실입니다. 반면, 오른쪽 물체는 단 5년 후가 되면 완전 구식 모델이 되죠. 그리고 또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왼쪽의 물체는 하나의 물질로 만들어졌지만, 오른쪽의 물체는 실리콘과 금속, 플라스틱 등 다른 물질들간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서로 다른 아이디어들의 조합, 즉 플라스틱 아이디어, 레이져 아이디어, 트랜지스터 아이디어들의 조합입니다. 그것들은 모두 이 기술 안에서 함께 조합된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조합, 이러한 축적된 기술이 저를 매혹시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바로 이것이 세계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 비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신체도 마찬가지로 아이디어들의 조합입니다. 피부세포 아이디어, 두뇌세포 아이디어, 간 세포 아이디어들이 하나로 모인 것이죠. 그렇다면 진화는 어떻게 집적되고, 조합되는 것일까요? 유성 생식을 통해서 입니다. 무성의 종에서는, 서로 다른 종에서 두 개의 다른 돌연변이를 얻는다면 녹색의 것과 빨간 것으로부터 말이죠 하나는 다른 하나보다 우세한 것일 것입니다. 다른 하나가 살아남기 위해 하나는 멸종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성 생식을 하는 종을 살펴보면, 각 개체는 서로 다른 종으로부터 양 측의 돌연변이를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섹스를 통해 인류는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모든 종의 유전적 발전을 말이죠 이는 고유의 계통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문화적 진보에서 생물학적 진화에서의 섹스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과정은 무엇일까요? 저는 교환이 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주고, 다른 하나를 받는 주고받기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다른 어떤 동물도 그렇게하지 않죠. 물론 당신은 실험실에서 약간의 교환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상호 관계를 맺는 동물들이 있기도 하죠. 그렇지만 하나의 물건을 주고 다른 하나를 받는 교환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담 스미스도 말했죠, "다른 개와 뼈다귀를 가지고 공정한 교환을 하는 개는 없다"고요. (웃음) 교환이 없이도 문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무성 문화와 같은 것이죠. 침팬지, 범고래와 같은 생물들은 문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전통을 가르치기도 하며 그것들은 후세로 전수됩니다. 이런 경우에, 침팬지들은 서로 돌맹이를 이용하여 나무열매를 깨뜨리는 방법을 알려주죠. 그렇지만 차이점은 바로 이러한 문화들은 결코 확장되거나, 자라나고 축적되거나, 조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아이디어간의 교환이 없고, 이른바 아이디어간의 섹스가 없기 때문이죠. 침팬지 무리는 무리간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무리간 아이디어의 교환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교환이 생활 수준을 높여주는 것일까요? 이 해답은 David Ricardo가 1817년 주었습니다. 그의 이론의 석기시대 버젼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록 그가 국가 간 물물교환의 관점에서 이야기했지만 말이죠. 아담은 창을 만드는데 4시간이 걸리고, 도끼를 만드는데 3시간이 걸립니다. 오즈는 창을 만드는데 1시간이 걸리고, 도끼를 만드는데 2시간이 걸리죠. 오즈는 창과 도끼를 모두 아담보다 잘 만듭니다. 그는 아담이 필요치 않죠. 그는 스스로 창과 도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만약 오즈가 두개의 창를 만들고 아담이 두개의 도끼를 만들어서, 서로 교환을 한다면 그들은 모두 한 시간의 작업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교환을 할수록 효용은 극대화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오즈가 교환을 할 수록 아담은 도끼를 더욱 잘 만들게 될 것이고 오즈는 창을 더 잘 만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교환을 통한 이득은 점점 더 커지게 되죠. 그리고 교환의 백미는 전문화를 통한 모멘텀이 창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화는 더 많은 교환을 통해 모멘텀을 만들게 되죠. 아담과 오즈는 둘 다 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더 짧은 시간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즉 진보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밤에 독서를 하기 위한 불빛을 스스로에게 제공하기 위해 말이죠. 만약 처음부터 스스로해야 한다면, 여러분이 교외로 나간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은 양을 찾아 죽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비계를 얻을 것입니다. 지방을 녹여 정제할 것이고, 등등을 통해 여러분은 양초를 만들 것입니다. 이런 작업들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꽤나 긴 시간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얼마나 일해야 할까요? 독서용 램프를 한시간동안 사용하는데 말이죠 여러분이 오늘날 영국에서 평균적인 임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말입니다. 답은 0.5초입니다. 1950년에는 여러분은 평균 임금에서 8초간 작업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같은 정도의 불을 얻기 위해 말이죠 여러분은 바로 7.5초라는 진보를 획득한 것입니다. 1950년을 기준으로 봐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7.5초 간 여러분은 다른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를 얻을 수도 있죠. 1880년 전에는 아마 15분이 걸렸을 것입니다. 평균적인 임금에서 그와 같은 불빛을 얻기 위해 말이죠 1800년에는 여러분은 아마 6시간은 일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한시간 동안 태울 수 있는 양초를 얻기 위해 말이죠. 즉, 평균사람의 평균 임금으로는 1800년에는 양초를 살 형편이 안되었던 것이죠. 도끼와 마우스가 있는 이 이미지를 다시 보시죠.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누가 누구를 위해 이것들을 만들었을까?" 돌도끼는 누군가가 스스로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자급자족적이었죠. 우리는 오늘날 그것을 빈곤이라 부릅니다. 그렇지만 오른쪽에 있는 물체는 다른 이들이 나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들었을까요? 수십명? 수백명? 수천명? 제 생각엔 아마도 수백만명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석유 굴착장치 일을 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된 커피를 재배하는 사람, 그리고 플라스틱 제조를 위해 석유 굴착 일을 하는 사람 등등이 그들은 모두 저를 위해 일하고 있죠. 저에게 마우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가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종으로써 획득한 점이죠. 옛날 옛적에, 만약 여러분이 부자였다면 말 그대로 여러분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방식이죠, 여러분은 그들을 고용합니다. 루이 14세는 자신을 위해 일해줄 많은 사람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들은 루이 14세를 위해 이렇게 웃기게 생긴 옷을 만들었죠. (웃음) 그리고 그들은 우스꽝스러운 머리스타일을 만들어주기도 했죠. 그는 498명의 사람들이 매일 밤 그의 저녁을 준비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베르사유 광장을 돌고 루이 14세의 그림을 보는 오늘날의 관광객 역시 그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는 498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비스트로와 카페, 레스토랑과 상점 등 파리 전역에 걸쳐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 시간 만에 훌륭한 저녁을 여러분에게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식사는 루이 14세가 먹었던 것보다 더 훌륭한 것일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온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일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전문화와 교환을 통해서 각자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자, 다른 동물들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일하기도 합니다 개미들은 바로 전형적인 예입니다. 일개미들은 여왕개미들을 위해 일하고, 여왕개미들은 일개미들을 위해 일하죠. 그러나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 집단 내에서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다른 집단간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노동을 위한 번식의 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번식에 관하여는 전문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여왕개미가 전부 하죠. 우리 인간은, 그렇게 하길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자신을 위해 직접 하길 고집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번식이죠. (웃음) 영국에서 조차 우린 여왕님께 번식을 맡기지는 않습니다. (박수) 그럼 이런 습성은 언제부터 생긴 걸까요? 그리고, 얼마나 지속되어 온 것일까요? 그리고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제 생각에 아마도, 이것의 가장 오래된 버젼은 아마 노동의 성 역할의 구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그것에 대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저 인류가 최초로 한 일이 남성이 여성을 위해 일하고 여성이 남성이 일한 일이라고 보여질 뿐입니다. 수렵 채취 사회에서는 사냥을 하는 남성과 채취를 하는 여성간의 노동 구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의 전문화된 역할간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의 백미는 양 측에 모두 이득을 준다는 점입니다. 여성들은 알고있습니다. Hadzas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고기와 교환을 하기 위해 뿌리를 채취하는 일, 즉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여분의 뿌리를 채취하고 고기와 교환하는 것임을 압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힘겨운 사냥을 나가서 멧돼지를 죽이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땅을 팔 필요가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풀뿌리를 얻기 위해 말이죠 그는 다만 멧돼지를 죽일 때 타인과 나누기에 충분히 큰 가를 확실히 해야할 뿐입니다. 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은 성에 따른 노동의 구분으로 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우리는 확실히는 모릅니다만, 네안데르탈인은 성에 따른 노동의 구분을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들은 매우 협력적인 종이었고, 지능도 매우 높았습니다. 그들의 두뇌는, 멸종 즈음에는 지금 우리의 두뇌보다도 컸습니다. 그들은 상상력이 있었고, 죽은 이를 땅에 묻었습니다. 아마도 언어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같은 FOXP2 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것은 이곳 옥스포드에서 발견됐었죠. 그들은 언어학적인 능력이 있었던듯 합니다. 아주 똑똑한 인류였죠. 저는 네안데르탈인을 깔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성에 구분에 따른 노동을 했으리란 증거는 없습니다. 여성들에 의한 채집활동의 증거가 없습니다. 사실 그 당시 여성들은 남성들과 협력적인 사냥꾼이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집단 간 교환활동에 대한 증거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네안데르탈인이 살던 지역에서 발견된 물건이나, 그들이 만든 도구들은 항상 그 지역에서 나는 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코커서스 지역에서 여러분은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도구를 발견할 수 있죠. 그것들은 그 지역의 규질암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같은 지역의 협곡에는 오늘날 인간의 유적이 3만년 이전의 것부터 남아있습니다 유적 중 일부는 그 지역의 규질암으로 만든 것이지만, 그 보다 더 많은 것들은 멀리 떨어진 곳의 흑요암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류가 물체를 이동하기 시작했을 때가 바로 집단 간 교환활동이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죠. 교역활동은 농업보다 10배는 오래된 활동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그 점을 잊어버립니다. 교역이 현대의 활동이라고 생각하죠. 집단 간 교역활동은 이미 십만년전부터 이루어져 왔죠 또 다른 증거로 아프리카에서 80년에서 12만년 사이에 흑요석과 벽옥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내에서 먼 거리 이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이곳 옥스포드의 한 팀에 의해 발견되어 알제리의 지중해안가에서 125마일 떨어져 내륙으로 이동한 조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사람들이 집단간 교역활동을 해왔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교역활동은 전문화를 초래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장거리의 이동이 사람들이 이주가 아닌 교역활동을 뜻함을 알 수 있죠? 음. 여러분이 원주민과 같은 현대의 사냥, 수렵꾼들을 보면 이들은 이사산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돌도끼를 채석했습니다. 이사산은 칼카둔족이 소유한 채석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이웃과 그것을 교환했습니다. 가오리 비늘과 같은 것과 말이죠. 그에 따른 결과로 돌도끼들은 호주의 대부분의 지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도구의 장거리 이동은 이주가 아닌 교역의 징후입니다. 여러분이 인류에서 교역이나, 교환하고 전문화할 수 있는 능력을 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에 대한 대답은 여러분의 기술적 진보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 뿐 아니라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타즈매니아가 그 예입니다. 해수면이 상승하자, 타즈매니아는 10,000년 전 섬이 되었습니다. 그 곳의 사람들은 내륙의 사람들보다 더 느리게 진보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쇠퇴해갔습니다. 그들은 도구를 만들고 낚시 도구와 옷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포기했습니다. 왜냐하면 약 4,000명이었던 인구로는 그들이 보유했던 기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죠 만약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불모지 섬에 정착하게 된다면, 우리 주머니에 있는 것들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10,000년 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일은 Tierra del Fuego 섬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섬이고 비슷한 사람들이었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Tierra del Fuego 섬이 남아메리카와 아주 얇은 해협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해협의 건너편에는 교환을 위한 접점 지역이 만년동안 있었던 거죠 타즈매니아 사람들은 고립되어 있었죠. 이 그림을 다시 보시죠. 누가 누가를 위해서 만들었는지 뿐 아니라 누가 만드는 방법을 알았을지 자문해 봅시다 돌도끼의 경우에는, 만드는 방법을 알았던 사람이 그것을 만들었죠. 그렇지만 컴퓨터 마우스의 경우는 어떻죠? 마우스 제조방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지구 상에서 컴퓨터 마우스를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농담이 아니라니까요 컴퓨터 마우스 회사의 회장도 모릅니다. 그는 그저 회사를 경영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죠. 조립 라인에 있는 사람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는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한 석유 시출 방법과 같은 것들을 모르기 때문이죠. 우리는 모두 부분을 알고 있지만, 누구도 전부를 알지는 못합니다. 유명한 에세이의 일부를 인용해보겠습니다. 1950년대의 경제학자인 레오나드 리드는 "나, 연필"에서 어떻게 연필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서술하면서 어떻게 아무도 연필을 만드는지조차 모르는 가에 대하여 조립하는 사람들은 흑연을 채굴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무를 베어나는 방법 등을 잘 모릅니다. 우리 인류가 사회에서 해온 것들은 바로 교환과 전문화를 통해서 우리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은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언어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언어를 통해 우리는 서로 이해가 가능한 생각들을 교환합니다. 그렇지만 기술을 통해서는 우리 능력 이상의 것들을 우리는 만들어낼 수 있죠 우리는 인간의 지성의 한계를 넘어선 비범한 단계에 까지 도달해 왔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그것이 바로 제가 아이큐와 관련된 논쟁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어떤 집단들이 다른 집단들보다 더 높은 아이큐를 가져느냐 아느냐 하는 논쟁들 말이죠 정말 부질없는 논쟁입니다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잘 소통하느냐이고 얼마나 잘 협력하는 가입니다 개개인이 얼마나 똑똑한가가 중요한게 아니죠 우리는 그래서 집단 지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네트워크의 매듭점일 뿐이죠 우리는 집단지성의 뉴론들입니다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하고, 아이디어간의 만남과 조합이 기술적인 진보를 점진적으로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쁜 일들도 일어납니다 미래의 언젠가 우리는 물론 끔찍한 일들도 겪을 것입니다 전쟁도 있을 수 있고 경기침체도 있을 것입니다 자연 재해도 마찬가지죠 저는 이번 세기에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전 확신하건데, 사람들이 맺고 있는 연결고리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합하는 능력은 계속 발전하리라 봅니다. 또한 기술은 진보할 것이고 생활 수준은 따라서 나아질 것입니다 사람의 무리, 크라우드소싱, 우리가 창조해낸 상향식 세계 즉, 엘리트 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이 세계로 인해 서로의 생각들은 공유되고 조합될 수 있는 것이며 우리는 분명 혁신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미국인입니다. 그 말은 곧, 저는 축구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에요. 그게 저나 브루노 만한 덩치들이 서로에게 전속력으로 달려드는 그런 축구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렇긴해도, 지난 수주 동안 축구를 도외시 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트위터에 접속해 보면,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단어들이 널려있습니다. 피파, 부부젤라 문어에 대한 괴상한 농담들이요. 하지만,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정말 골치가 아플 정도였던 한 문구가 있었는데요, 바로 '칼라 아 보카 갈바오 (Cala a boca, Galvao)'라는 말입니다. 지난 몇 주간 트위터에 접속한 적이 있다면 아마 이 말을 보셨을 거에요. 이 말이 주된 화제였거든요. 영어 밖에 모르는 미국인이라, 저는 그 말이 뭘 뜻하는지 전혀 몰라요. 그래서 전 트위터에 접속해서 몇 사람에게 그 뜻을 설명해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다행히도 저의 브라질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도와줄 태세였어요. 그 친구들은 갈바오는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 앵무새로 현재 매우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도록 하죠. 해설자 : 갈바오는 매우 희귀한 새로, 브라질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매년 30만 마리 이상의 갈바오 새들이 카니발 축제기간에 희생됩니다. 이선 주커먼 : 분명히,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어요. 갈바오 앵무새는 매우 아름다워 머리 장식으로 쓸모가 있고, 환각을 유발하는 특성도 있어서 사람들이 이 앵무새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사악하고 비뚤어진 사람들은 갈바오 새 문제를 비웃었습니다. 갈바오 새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어요. 다행스러운 소식은 전 세계인들이 --이것 역시, 제 브라질 친구들이 해준 말입니다.-- 도우려고 나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새 싱글 앨범을 발표했는데-- 실제로는 다섯 또는 여섯 곡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요 -- 제목이 "Cala a boca, Galvao"에요 그리고 브라질 친구들은 제게 말했습니다. "Cala a boca, Galvao"를 트윗으로 남기기만 하면 10센트의 돈이 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를 보존하려는 국제 운동 기구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자, 여러분 대부분은 이 이야기가 장난임을, 그것도 매우 그럴듯한 장난임을 알아챘을 텐데요. "Cala a boca, Galvao"는 실은 전혀 다른 의미에요. 포르투갈어로 이 말은 "갈바오씨, 입 좀 다물어"라는 뜻인데요, 이 남자, 갈바오 부에노를 지목하고 있어요. 그는 레데 글로보 방송국의 메인 축구해설자입니다. 제가 브라질 친구들을 통해 이해한 바로는 이 사람은 상투적인 해설을 남발하는 해설자입니다. 이 해설자는 가장 재미있는 경기조차도 상투적인 표현을 끝없이 지껄여 망친다고 하네요. 그래서 월드컵 첫 경기인 대 북한전을 보러갔던 브라질 사람들은 이 현수막을 걸고, 트위터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Cala a boca, Galvao"라는 문구를 트윗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이 문구는 트위터에서 2주 동안 수위를 차지했어요. 이제, 이 이야기에는 몇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제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첫번째 교훈은 사람들에게 온라인에서 집단행동을 하도록 요구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 집단행동이 단지 '리트윗'하는 정도일 경우에 한해서지요. 집단행동이 그렇게 단순한 경우에는 법망을 빠져 나가기가 꽤 쉽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은 트위터를 쓰는 브라질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에요. 500만명 이상이 트위터를 사용합니다. 나라 별로 봤을 경우 브라질의 인터넷 인구 중 11퍼센트가 트위터 사용자에요. 미국이나 영국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며,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사용자 비율입니다. 자, 여러분이 트위터나 여타 소셜네트웍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트위터가 수많은 브라질인들이 모인 곳임을 알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왜냐하면 소셜네트워크에서 여러분들은 교류를 위해 선택한 특정 사람들하고만 교류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저 같은 비대한 괴짜 백인 미국남자라면 여러분은 다른 괴짜 백인 미국남자 여럿과 사귀려고 할 겁니다. 트위터가 실은 브라질 사람들이 득실대는 곳이라는 걸 느낄 필요도 없지요. 많은 수의 미국인들은 트위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에도 깜짝 놀랍니다. 얼마 전 트위터는 어떤 조사를 했어요. 각 지역의 트위터 사용자 수를 살펴보았는데 트위터를 쓰는 미국인의 24퍼센트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흑인 인구의 대략 두 배나 되는 비율입니다. 이것 역시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매우 놀라운 사실이긴 하지만, 더 놀라운 게 있습니다. 아무 때나 '화제' 란으로 들어가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게 될 화제들은 거의가 흑인들만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것은 시각화한 표인데요. 페르난도 비에하스와 마틴 워튼버그가 제작했습니다. 이 둘은 뛰어난 시각화 디자이너들인데요, 이들은 주말 이틀 분량의 트위터 트래픽을 관찰했는데, 실상 이 '화제'들 중 많은 수가 근본적으로 인종별로 분리된 대화들이고 여러 면에서 사람들이 예측키 어려운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건은 백인들의 대화 주제이며, 야외 요리파티는 거의가 흑인들의 대화 주제였습니다. 여기에서 대단한 부분은 트위터에서 보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원한다면 말 그대로 클릭 한 번이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야외 요리파티 태그를 클릭하면 전혀 다른 대화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그 대화에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제 동료 엘리 패리서가 지칭한 '차단 거품'이라는 영역 내에 머물러요. 그 속에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지내는 사람들, 그들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전반적인 큰 흐름을 눈치채지 못하곤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놀랐는데요. 제가 인터넷에서 기대한 것과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초기로 돌아가 보지요. 당시 네그로폰테를 비롯한 사이버이상주의자들은 '디지털이다(Being Digital)' 같은 훌륭한 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네그로폰테가 예측하기로는, 인터넷은 앞으로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서 문화의 차이를 줄이고, 사람들을 몇 가지로 단일화된 공통된 테두리안에 묶어 둘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그로폰테의 책, '디지털이다'의 서두는 원자로 구성된 세계에서는 연결을 짓는 일이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가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기술 회의에 참석 중이었을 때, 어떤 물건을 보고, 정말 괴상하다고 생각되더랍니다. 그것은 탁자 위에 놓인 에비앙 생수 한 병이었어요. 네그로폰테 왈, 이건 말도 안된다. 이건 구식 경제이자 이 무겁고 느린 원자(물질)를 먼 거리로 매우 힘겹게 옮기는 경제이다. 인류는 비트(정보)로 된 미래로 가고 있는데 거기서는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고, 무게도 없을 것이다. 세상 어느 곳이라도 언제든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미래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현재, 네그로폰테는 여러가지 면에서 옳았지만 이 경우에는 완전히 예측이 어긋났습니다. 원자(물질)가 비트(정보)보다 훨씬 더 이동성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 있는 어떤 가게로 걸어 들어 갔을 때, 피지에서 병에 담겨져서 미국으로 어렵사리 운반된 생수를 사는 일은 식은 죽 먹기에요. 하지만 피지에서 제작한 영화를 보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피지 음악을 듣기도 정말 어렵구요. 피지 뉴스를 접하기도 극히 힘든데요. 이상하죠. 피지에서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쿠데타 정권이 있고, 군사정권이 있습니다. 언론 탄압이 자행되고 있어요. 실제로 피지는 사람들이 지금 관심을 두고 있어야만 할 나라입니다. 실상은 바로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일들을 세계화라는 기반시설의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현재의 결합된 세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큰 틀을 보고 있다는 말이에요. 항공노선과 사람들이 이와 같은 지도를 보고는 온 세상이 평평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도시가 한 두 번만 건너면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런던에서 비행기를 타면 그날 저녁에 인도의 방갈로르에 도착할 수 있어요. 한번 더 타면, 피지의 수도인 수바에 도달합니다. 그걸로 된겁니다. 여러분이 이 노선 위에 존재하는 실제 흐름을 보면 매우 다른 현상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이 나라 사이를 비행기들이 오가는 양상을 본다면, 세계는 전혀 평평하지 않음을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한 쪽에 편중되어 있어요. 이 세상에는 매우 잘 연결된 곳들도 있습니다. 런던과 뉴욕 사이에는 사실상 하늘에 거대한 길이 나 있는 거죠. 하지만 이 지도를 보세요, 2, 3분 동안 바라 보아도. 여러분은 남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로 향하는 비행기가 그다지 많지 않음을 알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지구상의 어떤 지역은 철저하게 단절되어 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연결을 가능케해주는 기반시설들을 보지말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직시할 때, 생각처럼 전 세계가 똑같이 굴러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할 겁니다. 제가 지난 10여년간 흥미를 갖고 있던 문제가 여기 있습니다. 사실, 이 세상은 갈수록 세계화 되고 있습니다. 지역 간의 결합은 더욱 진전되고 있지요. 여러 나라가 함께 다루어야 할 문제들이 늘어갑니다. 더 많은 경제 문제들이 다른 나라들과 관련을 맺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날이 갈수록 국제화와는 거리가 멀어져요. 1970년대 미국의 텔레비전 방송은 저녁 뉴스의 35에서 40 퍼센트를 국제 뉴스에 할애했습니다. 그 수치는 이제 12에서 15퍼센트로 낮아졌어요. 이 때문에 미국인은 매우 왜곡된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있어요. 이전 TED 강연에서 앨리사 밀러가 보여줬던 슬라이드입니다. 앨리사는 국제공영방송사(PRI)의 회장인데요. 앨리사는 통계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이 지도는 뒤틀려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지도가 미국의 뉴스방송이 한달 간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기 때문입니다. 관심의 수준에 맞추어 지도를 변형했을 때, 미국의 뉴스 속에서 다루는 이 세상은 간단히 말해서 이 거인처럼 부풀어 있는 미국과 미국이 침략한 나라들 몇 개로 쪼그라듭니다. 이것이 미국 언론의 기본적인 행태입니다. 이를 미국에서 방송되는 뉴스의 기능일 뿐이라고 단정하기 전에-- -그렇게 단정하는 건 무서운 일입니다. 전 그렇게 봅니다.-- 전 뉴욕타임즈 등의 선도 언론들을 관찰했는데요, 마찬가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즈나 다른 주요 언론을 통해서 사람들은 주로 부유한 나라들과 우리가 침략한 국가들에 대한 정보만을 얻게 됩니다. 새로 등장한 언론들도 우리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옥스포드 인터넷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마크 그레이엄 박사가 제작한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위키피디아에 게시된 글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나타낸 것인데요. 북미와 서유럽 쪽으로 매우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이 온라인으로 내용을 작성하는 위키피디아에서조차 작성자들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 쪽으로 심한 편향이 존재합니다. 그 이외의 지역은 잘 다루어지지 않아요. 이 나라 영국에서는, 여러분이 이 강연을 듣고 나가면서 컴퓨터를 통해 인도나 호주, 캐나다 신문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신문은 안 보시겠지만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온라인 언론 소비 행태를 봤을 때, --이 경우, 인터넷 이용이 가장 많은 10개국 중에서-- 뉴스 구독 행위의 95퍼센트 이상이 자국 뉴스 사이트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건 미국이 영국보다 실제로 약간 더 나은 드문 사례인데요. 그 이유는 미국인들이 영국 신문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드물지만요. 이 모든 사례들을 통해, 저는 인류가 제가 '상상 속의 세계시민주의'라고 부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보며, 세계가 내보이는 다양한 견해에 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어로 된 웹페이지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 경우 우리는 인류가 기타 세계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사실상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단정해 버립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스턴 레드삭스 팀 점수를 확인하며 보내고 있음을 잊죠. 이건 정말 문제에요. -- 레드삭스가 시즌을 망치고 있어서만은 아니구요.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곳 TED 컨퍼런스에서 토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 겪고 있는 진정한 문제들, 해결할 필요가 있는 흥미로운 문제들은 그 규모와 범위가 전지구적이며, 해결책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나라들 사이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가 이거에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6년 동안 전 이 친구들과 돌아다녔어요. 이 모임은 '글로벌 보이스'라고 하는데, 세계 각지의 블로거들로 꾸려진 모임이에요. 세계의 언론을 바로잡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2004년에 시작됐구요. 눈치 채셨을것 같은데, 아직 별달리 대단한 일을 하진 않았어요. 저 자신도 우리가 그걸 정말 해결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저는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몇 가지는 보다 넓어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을 쓰기를 원할 경우, 인류를 다시 연결지을 방법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러분이 감안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는 관심 밖의 음지와도 같은 그런 지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NASA가 만든, 세계의 밤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어두운 부분은 말 그대로 전력의 부족 때문입니다. 저는 이 지도상의 검은 점들은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그 곳 소식을 접할 수 없음을 뜻한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 지역에는 먹고 사는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제가 깨닫고 있는 것은 여러분이 뉴스를 접할 수는 있으나, 그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며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저 어두운 지역 중 하나가 마다가스카입니다. 이 나라는 드림웍스사의 애니메이션으로 더 잘 알려져있죠. 그곳에 살고 있는 선량한 사람들 보다는 말입니다. 마다가스카에서 포코 클럽을 만든 이들은 자국의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들은 훨씬 단순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코 클럽은 영어를 배우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익히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는 폭력적인 쿠데타를 겼게 되었습니다. 가장 독립적이던 언론도 문을 닫았어요. 포코 클럽에서 블로그를 하는 법을 배우던 고등학생들은 갑자기 전세계를 대상으로 말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시위와 폭력, 마다가스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전달했습니다. 사람들을 컴퓨터 앞에 앉혀놓고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독자적인 언론을 만들도록 고안된 자그마한 교육 과정이 결국 외부인들이 마다가스카를 이해하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결은 이렇습니다. 제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라가시어를 할 줄 모르죠. 아마 대부분이 중국어 조차도 하지 못할 겁니다. 이건 슬픈 일입니다. 중국어는 현재 인터넷에서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분이 중국어로 된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상단의 조그만 네모진 창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것은 자동으로 해당 페이지가 중국어로 작성되었음을 감지하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매우 신속하게 페이지를 번역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불행한 사실은, 이 결과물은 기계가 번역한 것이라는 점이지요. 구글은 어떤 언어는 탁월하게 번역하는 반면 중국어의 경우는 사실 굉장히 끔찍합니다. 결과가 매우 웃기는 때도 있어요. 여러분이 진정 원하는 것은 -- 제가 원하는 것은 결국 어떤 단추를 누르면 이 사이트들이 대기상태가 되고 그래서 인간이 그 사이트를 번역하는 그런 기능이에요.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중국에는 '예안'(Yeeyan)이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예안은 십오만명의 매일같이 접속하는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영문으로 된 가장 흥미로운 글을 찾아서 하루에 대략 100개씩을 번역하고 있어요. 주요 신문사나 웹사이트의 글이 대상이 됩니다. 이들은 보수를 받지 않고 번역을 합니다. 예안은 장 레이라는 남자가 구상했습니다. 장 레이는 티벳 라사 폭동 기간 중 미국에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언론의 편향된 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장 레이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있다면, 그건 번역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서 양국의 국민들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는 질문은 이렇습니다. 예안에는 십오만명의 봉사자들이 영어를 중국어로 번역하려고 기다리고 있지요. 영어판 예안은 어디에 있는거죠? 어떤 언어가 중국어를 뒤쫓고 있습니까? 영어는 현재 4억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그들 중 적어도 한명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중국어를 번역하는 수를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찾으리라는 보증은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어떤 정보를 찾는 경우 기본적으로 두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검색엔진을 쓰죠. 검색은 찾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경우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뜻밖의 것'을 찾고 있다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던 것을 우연히 발견하기를 바랄 경우 우리의 주된 접근법은 소셜네트웍을 뒤지고, 친구들을 통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들은 뭘 보고 있을까요? 우리가 봐야만 할 것일 겁니다.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여러분이 깨닫게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집단의 지혜입니다. 여러분은 결국 많은 이들과 무리짓게 됩니다. 그들은 여러분과 비슷한 유형일 것이고, 비슷한 취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리들에게서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극히 어렵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나름의 관심사를 이야기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엔가에 당신을 소속 집단에서 빼내 다른 집단에 넣어 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안내자가 필요한거죠 아미라 알 후세이니입니다. 글로벌 보이스의 중동지부 편집장이에요. 아미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로 꼽히는 일을 합니다. 그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기고자들이 서로를 죽이는 것을 막는 한편, 여러분들이 중동에서 무엇을 관심있어 할 지 찾아내는 일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 일상적인 활동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애쓰고, 라마단 기간에 금연을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여러분들이 흥미를 갖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 아미라는 전 세계 청취자들에 대해 알아야 하며, 어떤 이야기들이 전달 가능할 지 알아야 합니다. 사실상 그녀는 진행자이자, 솜씨좋은 전시책임자입니다. 아미라는 어떤 재료를 쓸 수 있는지 알고 있으며, 청중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사람들을 고르고 그들이 이러저러하게 행동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해진 절차를 따르는 과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 인터넷의 위대함은 인터넷이 때문에 일개 진행자가 다수의 청중과 만나는 일이 매우 쉬워졌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아미라와 친분이 있어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하면, 아미라는 많은 이들에게 읽을 책을 조언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여러분들도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분의 인터넷 활동영역을 넓히고자 한다면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이런 식으로 시야를 넓히고, 이 어두운 곳에서 나는 목소리를 밝히기 시작하면, 번역을 시작하고, 이야기들을 선보이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정말 색다른 장소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 사진은 대부분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인 아프리가젯(AfriGadget)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아프리가젯이라는 블로그는 기술을 아프리카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예들 들어보자면, 이 아프리가젯은 나이로비 키베라에 사는 대장장이를 취재하는데요, 그는 랜드로버 차량의 축대를 금속에 쓰는 정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혼잣말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왜 내가 이런 것을 신경 써야 하는거지? "라고요. 진실은 말이죠, 이 남자가 설명해줄 수 있을것 같군요. 이 사람은 에릭 헐스먼입니다. 이 회의장 주변에서 보셨을 지도 모릅니다. 헐스먼은 '백인 아프리카인'으로 불리고 있어요. 그는 매우 유명한 괴짜 미국인이기도 하면서 케냐인입니다. 수단에서 태어나, 케냐에서 자랐거든요. 그는 가교(架橋)적인 인물입니다. 말 그대로 두 세계에 발을 딛고 있는 사람이에요-- 한 발은 아프리카 기술 공동체라는 세계에, 또 한 발은 미국 기술 공동체라는 세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키베라에 사는 이 대장장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다른 목적에 맞게 변형하는 기술' 이야기로도 바꿔 할 수 있는거죠. 후자는 제약 아래서 행해지는 혁신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영감을 찾는 이야기죠. 헐스먼은 자기가 알고 있는 한 세상이 다른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는 두 세계 모두와 깊게 연관되어 있어요. 저는 이런 가교적인 인물들이 인터넷으로 세상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갖는 방법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분명히 확신합니다. 그러나 다리의 문제점은 결국 다리를 건너갈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외국문물애호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제가 만약 미식축구선수라면, 축구 리그가 열리지 않는 시즌에는 부상을 치료하거나, 집에서 즐기던지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힙합 앨범 하나를 녹음할 수도 있겠죠. 다하니 존스는, 그는 신시내티 벵걸스의 중앙 라인배커인데요, 비시즌에 대해 약간 다른 일을 합니다. 다니는 텔레비전 쇼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 방송의 이름은 "다니의 지구 태클"입니다. 매 주 이 텔레비전 쇼에서 다니는 세계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현지의 스포츠팀을 찾습니다. 일주일을 함께 훈련하고 그들과 경기를 갖습니다. 다니가 이와 같은 여행을 하는 것은 단지 무에타이 수련을 원해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니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언어라서 그 언어를 쓰면 이 세상의 광대한 크기와 경이로움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음악이, 어떤 이에게는 음식이 그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문학이나 작문도 그렇게 될 수 있지요. 그러나 이 각각의 기술들은 모두 여러분들이 나아가 이 세상을 둘러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도록 해줍니다. 제 강연의 목적은 이곳에 계신 분들을 설득해 외국문화에 매료되도록 하려는게 아닙니다. 추측컨대, -- 여러분이 TED글로벌 회의에 참석중이라는 사실로 보아-- 여러분 대다수가 외국문화에 호의적이라고 봅니다. 그 용어를 사용하건 말건 상관없어요. 대신, 제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싶다는 여러분의 개인적인 결심만으로는 모자랍니다. 우리는 현재의 체제 전반을 다시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우리는 언론을 바로 잡아야 하고 인터넷을 바로 잡아야 하며, 교육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민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뜻밖의 발견'을 만들어 낼 방법과, 번역을 일상적인 일로 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어요 또 우리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이들을 포용하고 칭송하는 법을 찾을 필요가 있으며, 외국 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넓히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박수) 전 작가예요.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설 쓰는게 제가 살면서 하는일이죠. 오늘 전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싶어요.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과 정령(djinni)이라고 불리는 초자연적 생명체에 대해서요. 하지만 그러기 전에, 제 개인적인 얘기를 약간이나마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해 주세요. 물론 말을 사용해서 말씀드릴거지만, 기하학적 형상인 "원"도 그려가며 말씀드릴겁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여러분은 몇 가지 원을 만나게 될거예요. 전 프랑스 스트라스불에서 태어났어요. 부모님은 터키인이구요. 제가 태어난지 얼마안되서,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전 엄마랑 함께 터키로 갔어요. 그때로부터 전 홀어머니 밑에서 외동딸로서 자랐어요. 1970년 초반 앙카라(터키의 수도)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었죠. 이웃집이 죄다 아버지가 가장인 대가족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가부장적인 주변환경에서 엄마를 이혼녀라고 생각하며 자랐어요. 사실 전 성향이 다른 모성을 관찰하면서 성장했어요. 그 중 한명은 엄마였죠. 고학력에, 세속적이고 현대적인 서구화된 터키 여인이죠. 다른 한명은 제 외할머니인데요, 절 돌봐주셨죠. 엄마보다 더욱 종교적이셨지만, 교육을 덜 받으셨으니 당연히 덜 이성적이셨죠. 할머니는 커피찌꺼기로 미래를 점치셨고, 악령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납을 녹여 신비로운 형상을 만들기도 하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를 찾아왔어요. 얼굴에 여드름이 심하게 난 사람도 왔고 손에 사마귀가 난 사람들도 왔죠. 그럴 때마다 할머니께선 아랍어로 뭔가를 말하시곤 빨간 사과를 하나 들어 치료하고 싶은 사마귀의 숫자와 같은 수만큼의 장미가시로 사과를 찔렀어요. 그런 후 차례대로 그 장미가시를 따라 검정색 잉크로 원을 그리셨어요. 일주일 후, 그 환자는 차도를 알아보기위해 다시 왔어요. 지금, 이 자리에 계신 학자와 과학자 방청객 앞에서 이런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건 피부병으로 인해 할머니를 찾아온 모든 사람들은 병이 나아 기뻐하며 돌아갔다는 사실입니다. 전 할머니께 어떻게 병을 고쳤냐고 물었죠. 기도의 권능인가요? 할머니께서 대답하셨죠. "그렇지. 기도엔 효력이 있지." "하지만 '원'이 지닌 힘도 알아야 해." 저는 할머니를 통해서 한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여러분이 살면서 여드름, 잡티 또는 인간의 영혼일 수도 있는 무언가를 파괴하기를 원한다면, 두꺼운 벽으로 그걸 감싸버리기만 하세요. 그러면 벽안에 있는 것들이 사라질겁니다. 우리 모두는 일종의 사회문화적 원 안에서 살고있어요. 우리 모두가 그렇죠. 우린 특정한 가족, 국가, 계급이 정해져서 태어나죠. 그러나 만약 무엇이든지간에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세계를 넘어서 다른 세계와 연결되는 고리가 없다면 우리 내부의 세계도 소멸될 위험이 따를 겁니다. 상상력은 오그라 들거예요. 심장박동도 저하되겠죠. 인간미도 떨어지겠죠. 너무 오랫동안 우리 자신의 문화적 보호막 안에만 거하다 보면요. 친구들과 이웃들, 동료들과 가족처럼 우리 내면에 거하는 이 모든 사람들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것은 우리가 거울에 둘러싸인 공간속에 사는것과 같다는 말이죠. 제 외할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터키의 여자들은 우단으로 거울을 감싸거나 거울을 뒷면이 보이게 벽에 걸어 두곤 합니다. 동양의 오래된 전통 중 하나죠. 이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너무 오랫동안 보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식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율배반적이게도,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 가는 건 오늘날과 같이 세계화 시대에 가장 위험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든, 무신론적이든 유신론적이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동양과 서양에서 똑같이 말이죠. 우린 유사성에 기반하여 집단을 형성하곤 합니다. 그런 후엔 다른 집단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만듭니다. 제 생각에, 이같은 문화적인 '구역화(ghettos)'를 넘어서는 한 가지 방법은 이야기를 나누는 겁니다. 이야기는 국경을 파괴하지 못하지만, 대신에 우리의 마음의 벽에 구멍을 낼 수 있죠. 이를 통해 우린 다른 집단들을 힐끗 들여다 볼 수 있고, 때론 심지어 우리가 본 것을 좋아할 수도 있죠. 전 여덟 살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날 엄마는 청록색 공책을 하나 집에 가지고 오셔서, 제게 일기를 써보겠냐고 물으셨어요. 뒤돌아보면, 엄만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길 약간은 원하셨던 거 같아요. 집에서 전 쉬지않고 이야기를 했어요, 문제될 게 없었죠. 한 가지, 제 주변의 상상 속 친구들에게 그랬다는 것만 빼면요. 이런건 그다지 좋은게 아니니까요. 전 내향적인 아이였어요. 크레파스랑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부딪힌 사물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할 정도였죠. 그래서 엄만 제가 일상의 경험을 써 내려가는 게 제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참, 제 감정도요. 엄마는 제가 산다는 걸 끔찍이도 지겹다고 생각하고 제가 정말로 하기 싫어하는게 자신에 대해 무언가를 쓰는 거라는걸 모르셨죠. 대신, 전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실제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적기 시작했죠. 그렇게 소설을 쓰겠다는 제 평생의 열정이 타오르기 시작했어요. 저에게 있어서 소설이란 시작부터 자서전적인 표현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삶 속으로, 다른 가능성으로 통하는 초월적인 여행이었죠. 잠시 양해바랍니다. 원 하나만 그리고 다시금 돌아올께요. 이즈음에 다른 한 가지 일이 일어났어요. 엄마가 외교관이 되셨어요. 그래서 외할머니가 살고 계셨던 조그마한 마을에서 미신을 믿으며 살던 중산층 사람들과 작별을 하고 갑작스레 (마드리드)에 있는 화려한 국제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선 터키인이라곤 저 밖에 없었어요. 제가 "외국인 대표단"이라고 이름 붙인 상황과 처음으로 마주친 곳이 바로 그곳이었죠. 교실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아이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다양성이 반드시 세계적이고 평등주의적인 교실의 민주화로 이어지진 않았어요. 대신에, 그것은 한명의 어린이는 한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조금 더 큰 무언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를 낳았어요. 우린 국제연합의 축소판 같아았어요. 재밌었죠. 한 국가에 대해 혹은 한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지만 않는다면요. 그걸 대표하는 아이는 놀림을, 비웃음, 괴롭힘을 계속 받아야 했어요. 그 시절에 국제학교를 다니는 덕에 전 터키에 군사정권이 들어선 걸 알아야만 했어요. 총으로 무장한 터키인 한 사람은 교황을 거의 살해할 뻔 했으며, 유로비젼 노래 경연대호에서 터키는 빵점을 받았다는 것도요.. (웃음) 당시에 전 학교를 가지 않고 선원이 되는 꿈을 꿨어요. 그곳에서 처음으로 문화적인 고정관념도 배웠어요. 아이들은 제가 본 적도 없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란 영화에 대해서 물어왔어요. 제가 하루에 얼마나 담배를 피냐고도 물었죠.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모든 터키인들이 골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고 몇 살 때에 제가 머리를 가리기 시작했는지 궁금해 했어요. 전 이 세가지가 터키에 대한 주된 고정관념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정치, 담배 그리고 베일. 스페인을 떠나 엄마랑 전 요르단과 독일, 다시금 터키의 앙카라에서 살았어요. 이 모든 곳을 갈 때면 전 상상력만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여행가방이라 생각했어요. 이야기를 통해서 전 중심, 지속성, 일관성에 대한 감각을 느꼈어요. 그런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세 가지죠. 20대 중반에 전 이스탄불로 갔어요. 정말 멋진 도시죠. 전 정말로 생기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았어요. 거기서 전 몇 편의 소설을 썼어요. 1999년 지진이 발발했을 때에 전 이스탄불에 있었어요. 새벽 3시에 건물 밖으로 뛰쳐 나왔을 때, 전 뭔가에 홀려 멈춰섰어요. 거기엔 식표품 가게 하나 있었죠. 주류는 팔지 않고 가난한 이들에게는 말도 건네지 않는 심술궂은 노인 한 분이 기다란 검정색 가발을 쓰고 있는 마스카라가 빰에서 흘러 내리는 (이성의 옷을 입은) 한 성도착자 옆에 앉아 계셨죠. 전 그 노인이 떨리는 손으로 담배갑을 열어 한 개피를 그녀에게 건네는 걸 봤어요. 이게 제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지진이 난 그날 밤에 대한 인상이예요. 보도에서 함께 담배를 피고 있는 보수적인 식료품 가게 주인과 울고 있는 한 성도착자 죽음과 파괴 앞에서 일상에서의 차이점은 사라져 우린 모두 하나가 되었죠. 단지 몇 시간에 불과했을지라도요. 그렇지만 전 언제나 이야기가 이와 비슷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믿어요. 소설이 지진만큼 강도가 세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잘 쓰여진 소설 한 편을 읽으면서, 우린 조그맣고 포근한 집을 뒤에다 남겨둔 채 밤 중에 홀로 밖에 나가 이제까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이나 어쩌면 선입견을 가졌었던 사람들을 알아가기 시작하죠.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보스턴에 있는 한 여대에 다닌 후 미시건으로 갔어요. 그 경험은 지리학적 변화라기 보다는 오히려 언어학적인 변화였죠. 전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이민자도, 피난민도 추방된 사람도 아니었죠. 그래서 사람들은 왜 제가 그러는지를 물어 왔어요. 두 언어 사이를 오고감은 제 자신을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였죠. 전 터키말로 글쓰는 걸 좋아하죠. 그것은 저에게 매우 시적이고 감성적인 작업이죠. 전 영어로 쓰는 것도 좋아하죠. 그것은 저에게 계산적이고 지적인 작업이죠. 그래서 전 제가 다른 방식으로 각각의 언어에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요. 오늘날 전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제게 영어는 노력하여 습득한 언어예요. 하나의 언어를 늦게 배울 때 여러분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당황스러움속에서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뒤늦게 배운사람으로서, 우린 항상 보다 많은 걸 말하고 싶어하죠. 더 재밌는 농담을 건네고, 더 괜찮게 말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그만큼 말하지 못해요. 왜냐하면 생각과 혀 사이에 틈이 있기 때문이예요. 그 틈은 아주 위협적이예요. 만약에 그걸로 인해 움찔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건 또한 촉진제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보스턴에서 발견한 게 이거예요. 당황스러움은 좋은 촉진제죠. 당시에 근심이 점점 더 해가는 제 삶을 지켜보시던 외할머니께선 제가 한시가 급하게 결혼하게 되도록 매일 매일 기도하기 시작하셨어요. 결국 전 한 방에 안정을 찾았어요. 신께서 할머니를 사랑하셨기에, 전 결혼 했죠. (웃음) 하지만 정착하진 않고 아리조나로 갔어요. 남편이 이스탄불에 있기 때문에 전 아리조나와 이스탄불을 오가기 시작했어요. 이 두장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차이나는 곳이었죠. 전 제 자신의 일부를 언제나 유목민이라고 생각해요.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이야기는 항상 저와 함께했어요. 그건 마치 존재론적인 풀이라 제 삶의 조각들과 기억들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하죠. 하지만 이야기를 사랑하는 만큼 최근들어,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만약에 하나의 이야기가 이야기가 아닌 그 이상으로 여겨지게 되면 이야기의 마술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함께 생각해보기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하죠. 영어로 쓴 제 첫번째 소설이 미국에서 나왔을 때 한 문예비평가는 흥미로운 말을 했어요. 그가 말하길, "당신 책내용은 좋았어요, 하지만 다른식으로 썼더라면 좋았을것같아요." (웃음) 전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물었어요. 그가 말했죠. "음, 책을 한번 보세요. 당신 작품엔 많은 스페인, 미국,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등장해요. 근데 터키인은 단지 한 명뿐이고 게다가 남자잖아요." 전 보스턴에 있는 한 대학교의 교정에서 영감을 받았아요. 그렇기에 그 작품에 터키사람들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하지만 전 그 비평가가 찾고자 한 게 뭔지 알았어요. 또한 전 계속해서 그를 실망시켜야 한단 것도 알고 있었어요. 그가 보고 싶었던 건 제 정체성의 표현이었죠. 제 작품에서 터키인인 한 여자를 찾으려 했죠. 왜냐하면 제가 그랬으니까요. 우린 종종 어떻게 이야기가 세계를 변화시키는지를 말하곤 해요. 하지만 특정하게 고정된 정체성이란 세계가 어떻게 이야기가 전해지고 읽혀지고 다시금 재고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알아야 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작가들은 부담을 느껴요. 비서양출신 작가들의 경우엔 그 정도가 더 심하죠. 여러분이 저처럼 이슬람국가출신의 여성작가라면, 사람들은 여러분이 가급적이면 불행한 이슬람여성의 불행한 이야기를 쓰길 기대하죠. 사람들은 당신이 유익하고 가슴저미는 감정이 격한 이야기를 쓰길 기대하죠.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건 서구 작가들의 몫으로 남겨두고서 말이죠. 어린시절 제가 마드리드에 있던 그 학교에서 경험한 게 오늘날 문학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사람들은 작가를 창조적인 개인이라고 생각하질 않아요. 대신에 각 작가들이 자라난 문화의 대표자로 여기죠. 중국 작가 몇 명, 터키 작가 명 몇 나이지리아에 온 작가 몇 명으로 명명되죠. 사람들은 우리가 뭔가 기이하진 않지만, 아주 특별한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죠. 작가이자 여행자인 제임스 볼드윈은 1984년의 한 대담에서 자신의 동성애적 성향에 대해 거듭되는 질문을 받았어요. 회견자가 자신을 동성애 작가로 규정지으려 하자 볼드윈은 이를 멈추게 하고는 말했어요. 모르겠어요? 여러분 내면에 없는 기질은 저에게도 없고, 저에게 없는 기질은 여러분의 내면에도 없다는걸요." 정체성이라는 정치학이 우릴 규정 지으려고 하면 자유로운 상상력은 방해 받게 됩니다. 다문화적인 문학이라 불리는 애매한 범주가 있어요. 그 속에선 서구사회에 속하지 않은 모든 작가들이 모두 함께 한 범주로 분류되죠. 한 10년 전 쯤 하버드 광장에서 처음으로 읽은 다문화적인 작품을 전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어요. 우리는 필리핀, 터키, 인도네시아 출신작가 3명으로 구성됐죠. 농담처럼 말이죠. (웃음) 우리가 함께 일 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동일한 예술적 양식이나 문학적 기호를 공유했기 때문이 아니였죠. 그것은 오직 우리의 여권(출신)때문이었어요. 다문화작가는 상상력에 바탕을 둔 소설이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쓰도록 기대되죠. 하나의 기능만이 소설에 주어지는 것이죠. 이런식으로 작가만이 아니라 작품 속 등장인물들도 더 큰 무언가에 대한 대표자들이 되죠. 한 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하나의 이야기 이상으로서 하나의 이야기를 생각하는 버릇은 서구에만 국한되지는 않아요. 그것은 도처에서 일어나죠. 전 이를 직접 경험했어요. 제 상상력이 낳은 인물들이 한 소설에서 한 말로 인해 2005년 재판을 받아야 했을 때였죠. 제가 쓰려고 한건 여자의 눈으로 본 알마니아인과 터키인가족에 관한 다층적이고 건설적인 소설이었어요. 제가 기소되었을 때,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나의 사회적인 논쟁거리가 되었죠. 비판하는 이들도, 칭찬하는 이들도 있었어요. 터키인과 알마니아인의 분쟁에 대한 제 작품에 대해서요. 하지만 그당시 저는 양측에 이것은 소설일뿐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싶었습니다. 그건 그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었죠. '그저 하나의 이야기'라는 말이 제가 제 작품을 얕잡아 본다는 말이 아닙니다. 전 소설을 사랑하고 찬양해요. 소설 그 자체로서지 하나의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가 아니예요. 작가는 정치적인 견해를 드러낼 자격이 있고, 잘 쓰인 정치적인 소설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소설의 언어는 일상 생활에서의 정치적인 언어가 아니예요. 체호프는 말했어요. "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이에 대한 질문을 올바르게 제기하는 방법은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별개의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것만이 예술가들이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다." 정체성을 규정짓는 정치학은 우릴 분열케 하지만, 소설은 연결시키죠. 정체성 정치학은 전반적인 일반화에 관심이 있죠. 소설은 미묘한 차이에 관심이 있죠. 정체성 정치학은 경계를 짓고, 소설은 경계를 인식하지 못하죠. 정체성 정치하은 단단한 벽돌로 만들어져 있어요. 대신에 소설은 흘러가는 물이죠. 오트만 제국 시절엔, "메다흐"라고 불리는 순회 이야기꾼들이 있었죠. 커피가게에서 들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전했어요. 종종 즉석에서 만들어 냈다죠. 이야기엔 매번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죠. 메다흐는 등장인물들을 목소리를 바꿔가며 흉내냈죠. 일반인, 군주, 이슬람교도와 비이슬람교도들이 이야기를 듣고자 찾아갔어요. 이야기는 모든 경계를 넘나들어요. 중동 전지역과 북미, 발칸제국과 아시아에서 매우 유명했던 "나스레딘 호드자의 이야기"처럼요. 오늘날에도, 이야기는 계속해서 국경을 초월해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치가가 회담할때, 대게 서로의 말을 경청하지 않죠. 하지만 팔레스타인 독자는 여전히 유대인 작가가 쓴 소설은 읽지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죠. 이야기하는 사람과 연결되어 감정을 이입해서요. 문학은 우릴 스스로의 경계 너머로 데려가요. 만약 그러지 않으면, 그건 좋은 문학작품이 아니예요. 책은 내성적으고 소심한 아이였던 저를 구해줬습니다. 한때 그랬던 저를 말이죠... 그치만 전 또한 책의 물신(物神)화가 지닌 위험도 알고 있어요. 시인이자 신비가인 루미가 자신의 영적 동반자인 타브리즈의 샴스를 만났을 때, 샴스가 가장 먼저 한 건 루미가 지닌 책들을 물 속에 던져 버리고는 글자가 물에 용해되는 걸 지켜보는 거였죠. 수피즘에는 "당신의 한계 그 이상으로 이끌지 못하는 지식은 무지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라는 말이었어요. 오늘날 문화적 구역화(ghettos)의 문제는 지식의 부족함이 아니예요. 우린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또 그렇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우리 자신을 넘어서게 하지 않은 지식은 우릴 엘리트주의자로 만들고, 거리를 두고 단절되게 만들죠. 제가 좋아하는 은유가 하나 있어요. 원을 그리는 콤파스처럼 살아라. 알다시피, 콤파스의 한 쪽 다리는, 한 지점에 뿌리를 내리고는 움직이지 않죠. 그런 중에, 다른 쪽은 하나의 넓은 원을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그려요. 제 소설도 그래요. 한 쪽 다리는 이스탄불에서 터키인의 뿌리로 박혀 있어요. 하지만 다른 쪽은 세계를 여행하며, 다른 문화를 연결시켜요. 이런 점에서, 전 제 소설을 지역적이면서도 보편적이라고 여기에서 시작하지만 동시에 모든 곳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이스탄불에 와 보신 분들은 아마도 토프카피 궁전을 보셨을 거예요. 400년 이상 오트만 제국의 군주들이 살았던 곳이죠. 궁전 안에 있는 왕이 사랑했던 첩들의 거처 바로 밖에는 '디진'이라 이름 붙여진 모임을 위한 장소가 있었어요. 건물 사이에 있는 장소였죠. 전 이런 발상에 사로잡혀요. 일반적으로 건물 사이에 위치한 이런 장소를 저흰 그다지 신뢰하질 않아요. 연기가 나지 않는 불을 만든다거나 알수 없는 그 어떤 걸 상징하는 '딘지'와 같은 초자연적 정령들이 거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마도 그 애매모호한 장소는 작가와 예술가에게 가장 필요하다는거죠. 소설을 쓸 때 전 모호함과 가변성을 소중히 여겨요. 5장 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게 전 좋아요. 소설 속 인물들이 절 깜짝 놀라게 하는 게 전 좋아요. 어떤 소설에서 전 이슬람 여교도에 대해 쓸 수도 있겠죠. 아마도 아주 행복한 이야기가 될거예요. 다음 작품에선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잘생긴 동성애자 교수님에 대해 쓸 수도 있어요. 가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한 우린 그 어떤 모든 것에 대해서도 쓸 수가 있어요. 오드레 롤데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어요. "백인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라고 가르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그녀가 제안한 건, "나는 느낀다. 그렇기에 난 자유롭다." 이건 정말이지 엄청난 생각의 전환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오늘날의 창조적 글쓰기 수업에서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아는것에 대해서 써보라고 하는 걸까요? 아마도 그것은 전혀 올바른 첫 창작법이 아닐것입니다.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문학작품은 우리가 누군인지 혹은 우리가 뭘 아는지 혹은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만 써야 할 이유가 없어요. 젊은이들과 우리가 배워야 할 건 마음을 넓혀, 우리가 느끼는 걸 쓰는 방법이죠. 우리의 문화적 구역화(ghetto)를 벗어나 옆에 있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다른 문화를 경험해야 해요. 결국 이야기는 점차 큰 원을 그려 나가며 흥에 겨워 빙글빙글 춤추는 사람들처럼 움직이죠. 이야기에 의해 문화에 의해 정의된 정체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연결지어져요. 그게 바로 '복음'이죠. 이제 수피즘에 있는 오래 전 시 한 편으로 마칠까 해요. "이번만은 서로가 서로의 친구가 되게 해 주세요; 서로가 서로의 삶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게 해 주세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그럼, 지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장소가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CA): 줄리안 씨, 반갑습니다. 당신의 작품인 위키리크 웹사이트가 지난 몇 년동안 공개한 기밀 서류들의 숫자가 전 세계의 미디어를 통틀어 공개된 것보다 많다고 보도되었는데,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요? 줄리안 어샌지(JA): 그러게요. 정말 그럴까요? 세계의 다른 매체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몇몇 행동가로 이루어진 작은 단체가 전 세계 언론이 내놓은 것보다 많은 자료를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은 좀 걱정스러운 일이긴 하죠? CA: 위키리크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어떤 방식으로 자료들이 공개 되나요? 그리고 어떻게 그들의 신원을 보장하나요? JA: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들은 평범한 내부고발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자료를 전달하게 되죠. 저희는 최정상급의 보안코드를 사용해서 인터넷상에서 자료가 몇 번 돌게끔 하여 흔적을 없앤 후, 스웨덴과 벨기에 같은 법적 관할권을 통해 공개함으로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겁니다. 저희는 우편으로 정보를 얻는데, 일반 우편을 통해서요, 암호화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구요, 취득한 정보는 여느 언론사처럼 구성을 하게 됩니다. -- 방대한 자료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의 경우에는 작업하기가 상당히 힘들죠 -- 자료를 공개하고나서는 불가피한 법적, 정치적인 공세에 맞서 스스로를 지켜야합니다. CA: 그렇다면 이러한 문서들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한 노력은 하지만, 사실상 제공자의 신원을 알지도 못한다는 거군요. JA: 그렇죠. 저희가 아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리고 만약 알게 되는 일이 생기면 그 자료를 되도록 빨리 파기합니다. (전화벨 소리) 이런 망할. (웃음) CA: CIA에서 TED 회원 코드를 알려달라고 전화한 것이 아닐까요. (웃음) 한 번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죠. 이 자료는 몇 년 전 공개된 것입니다. 자료를 띄워주시겠습니까? 이것은 몇 년 전 케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것입니다. 무엇을 폭로하셨고, 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요? JA: 이것은 크롤 보고서라는 것인데요, 이 첩보 문서는 2004년 선거 후에 케냐 정부의 지시로 작성된 것입니다. 케냐는 2004년 전까지만해도 18년 동안 다니엘 아랍 모이가 통치했습니다. 그는 부드러운 독재자였죠. 그 후 키바키라는 자가 케냐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연립을 통해 정권을 획득하고서는 -- 약 200만 파운드를 들여서 이 보고서 및 연관된 보고서의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 정부는 이것을 숨겨놓고 당시 케냐 최고의 갑부였던 모이에 대한 정치적인 압박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모이는 지금도 케냐에서 으뜸가는 부자죠. 이 문건은 케냐 저널리즘에 있어서 성배와 같은 것입니다. 저는 2007년에 케냐로 향했고 선거가 있기 전까지 발표를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12월 28일에 총선이 있었죠. 저희가 문건을 공개한 시점은, 새 대통령 키바키가 자신이 몰아내려했던 다니엘 아랍 모이와 손을 잡기로 결정한지 삼일이 지나서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보고서가 키바키 대통령의 앞길을 막는 셈이 되버린거죠. 그렇다면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보고서에 대한 말이 케냐에서 공식적인 매체를 통한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유포되었고, 그 결과로 대선을 역전시켰다는 말씀인가요? JA: 그렇죠. 이 뉴스는 가디언의 일면을 장식하고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케냐 부근의 국가에 배포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외부에서 흘러들어간 셈이죠. 며칠이 지나자, 케냐의 매체들도 그에 대해 언급해도 괜찮겠다고 여겼습니다. 그 후 케냐 TV에서는 20일에 걸쳐 보도를 했고, 케냐 정보기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득표율을 10 퍼센트 정도 움직여서 결국 대선의 결과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CA: 이야, 그렇다면 당신의 폭로가 실질적으로 세상를 바꾸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JA: 넵. (박수) CA: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것은 바그다드에서 있었던 공습에 관한 영상입니다. 영상의 원본은 이것보다 깁니다만 짤막하게 보여드리도록 하죠. 이 영상은 끔찍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교신: ... 씨발, 걸리는 대로 갈겨버려. 너희 부대가 보이는데, 어, 차량이 4대 정도, 어, ... 아무것도 없다. 자. 사격 개시. 그놈들 잡으면 알려줘. 발사. 다 날려버려. 쏘라니까! (기관총 사격) 계속 쏴. 계속 쏴. (기관총 사격) 계속 쏴. 호텔 ... 부시마스터 2-6, 부시마스터 2-6, 우린 즉시 이동해야한다! 알았다. 우린 적 8명과 교전 중이다. 그래, 새(헬리콥터) 두 마리가 보인다. 계속 사격하겠다. 로저. 알았다. 2-6, 여기는 2-6, 이동하겠다. 앗, 무슨 일인가? 빌어먹을, 카일. 됐어, 하하하. 내가 쐈어. CA: 이 비디오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요? JA: 이 비디오를 입수한 이들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이 사건에 관해서 더 알아보기 위해 바그다드에 두 사람을 보냈습니다. 보신 영상은 저곳에서 일어난 세 건의 공격 중 첫번째 것이었더군요. CA: 그러니까, 저 때 열한 명이 사망했죠? 그 중에는 로이터 직원들도 있었구요? JA: 네. 두 명의 로이터 직원들과 아이 두 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합해서 18명에서 26명의 사람이 죽었습니다. CA: 그리고 이것을 공개함으로써 분노가 확산되었습니다. 여기서 정확하게 어떤 부분이 분노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시나요? JA: 글쎄요,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들은 평화롭게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아파치 헬리콥터가 1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내려다보면서 30 밀리미터 포탄을 쏟아부었고 -- 아무 거리낌 없이 말입니다 -- 그리고 부상자를 구조하던 사람들마저 살상했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기자는 취재를 하던 중이었으니 명백히 적군이 아니었구요. CA: 미국의 첩보 분석가인 브래들리 매닝이 체포되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그가 채팅방을 통해서 당신에게 이 비디오를 포함하여 28만 건의 다른 미국 대사관 기밀 서류를 전했다고 자백했다고 하던데, 그게 정말 사실인가요? JA: 우리는 그러한 서류를 받았다는 것을 부인합니다. 그는 대략 5일 전에 15만 건의 서류를 빼돌리고 그 중 50건를 공개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우리는 올해 초에 레이카빅의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유출된 서류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 것이 꼭 연관 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 대사관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으로 이미 알려져있었으니까요. 만약에 수천개나 되는 미국 대사관 외교 전보들을 받았다면... JA: 공개를 했겠죠. (CA: 정말요?) JA: 네 (CA: 이유는요?) JA: 왜냐하면 이러한 문서들이 이러한 기관들, 말하자면, 아랍 정부 같은 기관의 실체를 보여주고 이런 기관들이 행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폭로하기 때문이죠. 기밀 해제된 문건을 살펴보시면, 거기에 그런 내용이 있을 겁니다. CA: 좀 더 광범위한 질문을 하도록 하죠. 대체적으로, 위키리크에 대한 당신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이런 기밀 자료 폭로를 권장하는 행위가 왜 옳다고 생각하는 거죠? JA: 세상에 필요한 정보가 어느 것인지, 어떤 종류의 자료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자료가 있죠. 따라서 단체들이 돈을 들여가면서 감추려고 하는 자료라면 자료를 공개했을 때 조금이나마 좋은 일이 될 거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인 셈이죠. 왜냐하면 이러한 기관들은 이런 자료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료를 감추기 위해 힘쓰고 있죠. 그것이 저희가 경험적으로 알게된 것입니다. 또한 저널리즘의 역사가 그러합니다. CA: 하지만 이런 행위들에 직접적으로 연관 된 사람들이나 전반적인 사회에 자료를 공개함으로 뜻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위험 부담이 있지 않나요? JA: 지금까지 우리가 공개한 자료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피해 예방 정책이 있거든요. 저희는 개인적인 정보, 즉, 개인 식별 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를 다루는 지침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켜져야 할 비밀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진료 기록 같은 것들은 타당한 비밀이죠. 그러나 우리는 정말 좋은 목적을 갖고 자료를 가져오는 내부고발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CA: 그들이 좋은 목적을 갖고 있다고 칩시다.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예를 들어, 어떤 부모가, 미군 복무 중인 아들을 두고 있는 사람이, "이봐, 당신이 누군가를 꼬드겨서 자료를 내놓게 만들었지. 미국 군인들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히히덕거리는 거 말이오. 그것 때문에 세계의 수백만 명에게 미군이 비인간적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소. 하지만 내 아들은 그렇지 않소. 당신이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소?" 라고 한다면 뭐라고 답하실 건가요? JA: 사실 그런 반응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바그다드에 있는 사람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영상을 볼 필요조차 없습니다. 매일같이 겪는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이나 시각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그들은 매일 이런 일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자료는 이런 행위가 일어나게끔 세금을 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시각을 바꾸겠죠. 그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CA: 회사나 정부에 감춰진 비밀을 밝혀내는 빛을 비추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것이네요. 이런 빛은 좋긴 하지만 빛을 비추기 위해서 당신 스스로가, 자료의 출처를 보호하기 위한 비밀을 또 만든다는 건 모순적이지 않나요? JA: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위키리크 반체제 인사는 없으니까요. 다른 자료의 출처가 반체제 인사인 출처는 없습니다. 만일 그들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우리에겐 다소 곤란한 상황이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느끼기에도 도덕적인 이유로도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일이 계속 되는 것이 맞다고 느끼도록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A: 우리가 지금 까지 들어온 얘기만 토대로 TED 청중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위키리크와 줄리안에 대하여 다른 시각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줄리안이 중요한 빛을 비추는 영웅, 즉, 사람들의 영웅으로 생각이 될수도 있고 위험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영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JA: 말도 안돼. 더 있지 않나요? CA: 이분들은 점잖은 사람들이에요. 다른 방법을 써보도록 하죠. 또 한가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료로 알고 있는데 TED를 위해서 공개하는 거지요? 얼마전에 일어난 흥미로운 얘기지요? 뭐에 관한 건가요? JA: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의 예입니다. 작년 말, 작년 11월에 알바니아에서 몇번에 걸쳐 유전이 발견되었죠. 멕시코 걸프에서 있었던 것처럼이지만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입수하게되었는데, 내용인즉슨 여러 경쟁 정유 업체에서 온 경비원들이 거기에 트럭을 세워놓고 폭파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알바니아 정부가 연루되어있다는 내용도 있고, 기타 등등. 그리고 이 기술 보고서는 표지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매우 곤란한 서류였죠. 이 보고서를 누가 작성했고 이 보고서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검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자료가 경쟁 업체가 이슈로 삼기 위해 꾸며낸 자료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했구요. 그 점을 전제하에 이 자료를 공개하면서 저희는 "이 자료가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보고서 자체는 괜찮은 것 같고, 느낌도 맞는것 같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이번 주에 이 보고서를 작성한 회사로부터 자료의 출처를 알아야겠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웃음) "출처를 알아내고싶다"고 하길래 "자세히 말해보시오. 정확히 어떤 문서를 말하는 거요? 그 문서에 대해 합법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소? 당신네 것이 맞소? "라고 물었죠. 이에 대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작성자가 표시된 스크린샷을 보내왔습니다. 보시다시피. (박수) 이런 일이 꽤 많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우리가 자료를 확인하고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이런 편지를 우리에게 보내도록 하는 것도 있거든요. CA: BP 내부에서 유출된 자료는 없나요? JA: 아주 많습니다. 단지 지금 단계에선 기금모음행사 및 기술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몇 달동안의 자료 공개 비율이 다소 적었지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관심을 위한 백업 작업을 하기 위한 것이었거든요. 이 점이 문제가 되긴 합니다. 막 성장하는 단체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긴 하지만 우리 역시 우리의 성장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으로 인해 우리는 막대한 양의 매우 수준 높은 내부고발자의 자료를 받고 있는데 이런 자료를 걸러내고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모자랍니다. CA: 결국은 저널리즘에 관련된 일을 하는 자원자의 도움을 받거나 저널리스트에게 월급을 지불해야하는 데 이게 큰 애로사항이겠군요. JA: 그렇죠. 그리고 신뢰할 사람들을 찾는 것도 중요하죠. 저희 조직은 다루는 자료의 특성상 급속도로 성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구조를 개편하여 중대한 국가 안보 관련 사항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그보다 낮은 보안을 요하는 사항은 그 다음에 처리하도록 합니다. CA: 다음으로 개인적인 사항과 함께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어렸을 때 학교를 서른일곱 군데나 옮겨다니셨다고 읽은 것 같은데 정말입니까? JA: 저희 부모님은 영화업계에서 일을 하시다가 컬트집단에서 탈출을 하게 되었죠. 이런 걸 합쳤을 때를 고려했을 때에는... (웃음) CA: 심리학자들이 봤을 때에는 강박관념을 키울 수 밖에 없는 요소라고 할 것 같은데요? JA: 영화업계 말씀하시는 거죠? (웃음) (박수) CA: 또한 당신은 어릴 때부터 해커로 활동했고 기관들과의 마찰이 있었다죠? JA: 에, 저는 저널리스트였거든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널리스트 활동가였어요. 잡지 기사를 썼는데, 그것 때문에 기소당하기도 했지요. 십대 때였어요. 그래서 해커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됩니다.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불행히도 요즘은 러시아 마피아가 노인들의 은행구좌를 털기 위해 저지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전 같지 않게 비열해졌지요. CA: 예, 뭐, 어샌지 씨께서 노인의 은행 계좌를 훔치거나 하시지는 않겠지요. 그건 그렇고 인생관을 들어볼까요? 삶에 있어서의 핵심 가치가 무엇이고 그것을 정립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JA: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핵심 가치라고 하자면, 능력있고 너그러운 남자가 되는 것입니다. 피해자를 만들지 않구요. 사람들은 피해자를 돌보는 쪽이죠. 그런 것들은 아버지로부터 그리고 또 다른 유능하고 너그러운 사람들을 통해 물려받은 것입니다. CA: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유능하고 너그러운 남자라구요? 사람들이 피해자를 돌본다구요? JA: 예. 아시다시피, 저는 호전적인 사람이라, 보살피는 일은 잘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 이것이 희생자를 돕는 다른 방법일 수도 있겠죠. 범죄를 일으키는 가해자를 제재함으로써요. 이것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저의 성격입니다. CA: 그럼 남은 시간 동안, 아이슬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간단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뭔가를 출판하셨는데, 은행과 문제가 생겨서, 그 뉴스의 방송이 금지되었습니다. 대신에, 그들이 당신을 홍보했어요. 그 일로 인해 아이슬랜드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었구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됐죠? JA: 예, 이건 대단한 사례였죠. 아이슬랜드는 금융 위기를 겪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심각했죠. 금융 부문이 경제의 나머지 부분의 GDP의 10배였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작년 7월에 이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국영 TV 방송을 타기 5분 전에 금지를 당했습니다. 마치 영화처럼, 금지 통보가 뉴스 데스크로 날아들었죠. 뉴스 진행자는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난생 처음이야. 이를 어쩐다?" 그래서 저희는 방송시간을 메꾸기 위해 웹사이트를 대신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이슬랜드에서 엄청 유명해졌죠. 아이슬랜드로 가서 그 이슈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에는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아이슬랜드의 몇몇 정치가와 국제법 전문가와 함께, 저희는 아이슬랜드를 위한 새로운 법안들을 만들었습니다. 조세 피난처와 유사하게 자유 언론을 위하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언론을 보호하는 법안이죠. 언론 자유에 대한 새로운 노벨 상과 함께요. 아이슬랜드는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 국가인지라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 달 전에, 이것은 아이슬랜드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CA: 와. (박수)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장래를 생각했을 때, 빅 브라더가 더 많은 통제를 더욱 비밀스럽게 행사하리라고 생각하시는지, 혹은 우리가 빅 브라더를 감시하게 될지, 아니면 전혀 다른 국면으로 나아가리라고 보십니까? JA: 어느쪽이 될지 속단하기 힘들군요. 언론의 자유와 투명성을 조화시키고자 하는 거대한 압력이 전세계적으로 -- 유럽연합 내에, 중국과 미합중국 사이에 존재합니다. 어느쪽이 될까요? 예측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상당히 흥미로운 시점이죠. 왜냐하면 우리의 작은 노력을 통해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갈 수 있을테니까요. CA: 줄리안 씨, 방청객을 대신하여 인사드립니다. 부디 몸조심하시고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JA: 고맙습니다. (CA: 고맙습니다.) (박수) 2010년 10월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와 99는 힘을 합치게 됩니다.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과 같은 저스티스 리그라는 미국의 영웅들이 자바, 누라, 자미 그리고 다른 99 멤버들이란 이슬람의 영웅들과 힘을 합치게 됩니다. 서로 다른 문화가 교차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슈퍼히어로팀 만큼 서로의 역사와 지리적 상황을 이해하면서 반파시즘을 물리칠수 있는 소통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는 그룹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930년대에 유럽엔 파시즘이 퍼지기 시작했고 북아메리카에서는 그를 못마땅해하는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기독교의 도상법이 바뀌기 시작했고, 십자가의 모습에서 나치의 꺾쇠무늬에서 나타났으며,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젊은 유대인 청년들이 성경에서의 받은 아이디어로 배트맨과 슈퍼맨을 창조해냅니다. 이걸 보시죠 많은 예언자들처럼 대부분의 슈퍼히어로들은 부모를 잃었습니다 슈퍼맨은 한살도 되기 전 크립톤에서 부모님을 잃었고 배트맨이 된 브루스 웨인은 여섯살의 나이에 고담시에서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삼촌과 숙모의 손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신에게서 계시를 받은 가브리엘과 같은 예언자들처럼 모든 슈퍼히어로들도 위에서부터 계시를 받게됩니다. 피터 파커는 맨하탄의 도서관에서 위에서 내려온 거미에게 물림으로써 계시를 받게됩니다. 브루스 웨인은 그의 침실에서 그의 머리위를 날아가는 커다란 박쥐를 보며 자신이 배트맨이 되어야한다는 징조로 여깁니다. 슈퍼맨은 천국 혹은 크립톤에서 지구로 보내졌으며 그는 나일강의 모세처럼 요람안에 들어있었고 (웃음) 심지어 그의 아버지인 조엘은 지구를 향해 "내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노라"라고 말하지요. (웃음) (박수) 이 모든 것들이 성경을 바탕으로 하지만 만화와 이야기가 메세지를 전하는 데 존재하는 차이점은 종교를 나쁜 목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이 악한 메세지를 전하는 사이비가 되는 바람에 모든 메세지가 담긴 이야기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 반면 만화 속 메세지들은 이들과 같은 취급을 당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여줌으로서 부정적인 편견을 파괴할 수 있지요. 저는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99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99는 코란에 나오는 알라의 99가지 속성을 의미합니다. 관대함, 자비, 선견, 지혜등의 여러가지 덕목들로 여러분의 종교가 무엇이든 이 세상에서 아무도 반대하지 못할 것들이지요. 설사 여러분이 무신론자라도 자녀를 키우면서 하루에 세번씩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게 기본적인 인성교육이기 때문이죠. 99의 배경 스토리는 1258년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몽골이 바그다드에 쳐들어와 파괴한 때이지요. 당시 가장 유명했던 도서관인 바잇 알 히크마도서관의 모든 책들은 티그리스 강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티그리스강은 잉크로 물들게 되지요. 이 이야기는 세대에 세대를 걸쳐 전해져온 이야기입니다. 전 그 이야기를 각색했습니다. 제가 각색한 이야기는 도서관 사서들이 이 일이 일어날 걸 예상한 겁니다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만화책을 만드실때 도서관 사서를 히어로로 만드십시오. 언제나 효과가 좋습니다. (웃음) (박수) 미래를 알아낸 사서들은 모든 책속의 역사와 문화를 구하기 위해 99개의 돌에 섞을 '킹스 워터 (왕의 물)'이라는 용액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몽골이 일찍 도착해버렸고 책들과 킹스 워터는 티그리스강에 던져지게 됩니다. 몇몇 사서들은 탈출에 성공해 몇일 몇주동안 모두가 문명화 도중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지혜를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 티그리스 강에 돌을 묻게 됩니다. 이 돌들은 각각 33개씩 묶여 3개의 염주로써 아라비아에서 스페인의 안달루시아로 밀수출되어 200년간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하지만 1492년에 두가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첫 사건은 유럽의 무슬림 국가인 그라나다의 멸망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콜럼버스가 인도로 갈 지원을 받지만 길을 잃게 된 일이죠. (웃음) 그 도중 33개의 돌들은 니나, 핀타, 산타 마리아등의 새로운 신세계들로 퍼지게 됩니다. 또 33개의 돌은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로 가게 되고 나머지 33개는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로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2010년이 되어 99개의 나라에서 99명의 슈퍼히어로가 탄생합니다. 알 히크마란 도서관에서 나온 책이니 이 책들이 무슬림 책이었다고 추측하는건 매우 간단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 책들에 대한 이야기는 도서관을 설립한 칼리프인 알 마뭄의 일화와 얽혀있습니다. 그는 하룬 알 라시드의 아들이었죠. 그는 그의 신하들을 모아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책들을 아랍어로 번역할 수 있는 학자들을 모아오너라. 내 그들에게 금으로 포상을 하리라." 한참 뒤, 그의 신하들이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전하, 학자들이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금을 얻기 위해 글자를 크게 쓰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자 그는 "그러게 두어라, 우리는 그들에게 주는 금보다 더 가치있는 것들을 받고 있지 않느냐." 라고 답했습니다. 그렇기에 제게 있어서 공개된 건축물과 지식을 나누는 것이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이 스토리의 중심에는 '누어 스톤'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누어'란 빛을 뜻하는 아랍어지요. 이 스토리에서 99개에 돌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첫번째, 당신이 돌을 선택하는게 아닌 돌이 당신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아서왕의 요소가 섞여있지요. 두번째, 모든 99멤버들이 처음으로 돌을 갖거나 힘을 갖게 되었을때 그걸 남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자기를 위해 이용하죠. 그리고 자신의 돌을 남용하기 시작하면 그 능력을 이용하려는 집단에게 자신의 특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메세지가 내포되어있죠. 세번째, 모든 99개의 돌에는 스스로 발전해 간다는 겁니다. 현재 무슬림계에는 두개의 부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언제 어디서나 코란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수천년전의 해석을 현재와 관련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 그 쪽 사람은 아니고요. 또다른 사람들은 코란을 살아 숨쉬는 경전으로 믿고 있습니다. 전 거기서 돌이 스스로 발전된다는 아이디어를 얻었죠. 악당으로 나올 루갈이라는 캐릭터는 돌들이 발전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발전을 막기위해 돌들을 얻어내려하죠. 돌을 이용하지는 못하지만 멈추게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들을 멈추게 해 99를 자신의 수하로 두고 있으며 그들을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데 이용하려 하지요. 모두에게 똑같고 같은색의 유니폼을 입히고 스스로에 대해 표현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립니다. 그리고 위에 앉아 명령을 내리죠. 반면에 그들이 잘못된 명령을 따르고 있단걸 깨닫고 올바른 편의 영향을 받아 그 편에서 일하게 되자 그들은 각자 다른 화려한 옷들을 입게 됩니다. 99의 누어 스톤의 마지막 요점은 이겁니다. 모든 99는 세팀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에 대한 몇가지 이유를 말씀드리죠. 첫번째, 이슬람에는 소년과 소녀를 함께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세번째 자리엔 유혹이나 악마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모든 문화와 공통된 사고잖습니까? 하지만 이건 종교와도 상관없고 전도의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종교들에게 깊이 뿌리박힌 편협적인 사고의 틈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아주 강한 사회적 메세지입니다. 그 속으로 메세지가 들어가기 위해선 일종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고안해낸 방법이고요. 팀이 남자 둘 여자 하나 혹은 여자 둘 남자 하나로 움직이건 남자셋 여자셋으로 움직이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스위스의 정신 분석가 칼 융은 모든 문화에서의 숫자 3의 중요성을 말했기에 전 잘 가렸다고 봅니다. 음... 저는 몇몇 블로거들로부터 제가 중동에 삼위 일체나 카톨릭을 전파하려고 한다고 비난 받았었죠. 그러니까- (웃음) 여러분이 믿고 싶은 사람을 믿도록 하세요. 전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 99에 나올 캐릭터 몇명을 소개해드리죠. 무지바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이 소녀의 능력은 모든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편이죠. 처음으로 능력을 얻었을때는 퀴즈쇼에 나가 돈을 벌었습니다. 사우디인 자바는 처음으로 능력을 얻자 모든걸 부수기 시작했죠. 무미타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인데 파괴자란 뜻입니다. 알라의 99가지 속성에는 음과 양이 있습니다. 강력하고 주도적이며 강하기도 하고 친절하고 관대한 면도 있지요. 저는 모든 여자들을 친절하고 자비롭게 하고, 남자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까 했지만 제가 인생을 살면서 만났던 여자들 몇명이 파괴적이여서요. 그래서... (웃음) 헝가리인 자미입니다. 처음엔 무기를 만들었죠. 그는 과학기술에 천재입니다. 가나인 무사위라, 파키스탄인 하이다와 불을 쓰는 이란인 자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중 한명인 예멘의 바티나입니다. 엘 바티나는 숨겨진 캐릭터입니다. 바티나도 숨겨지긴 했지만 슈퍼히어로입니다. 제가 집에가서 아내에게 "당신을 본 딴 캐릭터를 만들었어" 라고 말했죠. 제 아내는 사우디에서 온 예맨인이었습니다. 아내가 "보여줘. "라고 해서 보여주자 "내가 아니잖아"라더군요. 그래서 "아냐 눈은 당신이랑 똑같잖아. "라고 말했죠." (웃음) 저는 투자자들에게 99는 또다른 제 5 세계의 생산물이 되지 않고 제 시간이나 투자자들의 돈이 아깝지 않은 슈퍼맨같은 시리즈가 될것이라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전 여기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은 엑스맨과 파워레인저의 작가인 파비안 니치에자 작가이고 옆에 있는 사람은 현대 엑스맨의 캐릭터를 만든 단 패노시안 작가입니다 총 작가인, 스튜어트 무어는 아이언맨의 작가였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스파이더맨의 작화가였던 존 맥그리입니다. 저희는 서양적인 의식으로 들어가 목표를 잡았습니다. "다음 라마단에는 새로운 히어로들이 나타날거다." 2005년이었습니다. 제가 두바이에 가서 아랍 유망 기업 박람회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기자가 지나가길 기다렸습니다. 결과물은 없었지만 자신은 있었습니다. 전 뉴욕 타임지의 기자를 찾았고 그를 구석으로 몰아 바싹 붙였지요. 겁을 준 모양이었습니다 -- (웃음) 왜냐면 결과물은 없다는 제 말에 이렇게 대답했기 때문이죠. "그 이야기를 예술면에 기고해 드리겠습니다. 제발 절 보내주세요." (웃음) 그래서 전 "좋습니다. "라 했고 몇주뒤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 "안녕하세요 헤사씨. "라 하고 그는 "네"라 대답하자 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했죠. 그러자 그가 "고마워요. 아이가 태어났어요. "라 했고 전 "축하해요! "라 했죠. 마치 생각이라도 했다는듯이요. "기사는 언제 나오나요?" 라고 했더니 그가 대답했죠 "나입씨의 이슬람 문화 만화말이죠? 아직 때가 아니에요. 조금 기다려보세요 다음주가 되든 다음 달이 되든 내년이 되든 언젠간 나올거에요." 몇일이 지난뒤 무슨 일이 일어난줄 아시나요? 덴마크에서 한 만평가가 마호메트를 만평에 이용해버린겁니다. 제 때가 온 것이었죠. (웃음) 그래서 뉴욕 타임즈로 부터 몇차례의 전화와 이메일을 주고받은뒤에 저희에 대한 좋은 평가가 한면 전체를 덮었습니다. 2006년 1월 22일은 저희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날이었습니다. 모든 이슬람과 만화혹은 이슬람과 코믹스란 검색한 이들이 얻은 결과는 무엇이었을까요? 저였습니다. 99는 날아다니며 전 세계의 모든 일에 나타나는 슈퍼히어로였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대학과 학교들의 교육과정에 쓰이기도 했는데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남아시아에서 온 사진이었습니다. 긴 수염을 한 남자 둘이 서있고 히잡을 입은 많은 여자아이들이 있더군요 - 학교 같았습니다. 좋은 소식은 모두 웃으며 손에 99를 들고 있는 찍은 사진에 사인을 해달라며 절 찾아왔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들고 있던 게 모두 복사본이라 저희는 돈을 벌지 못했다는겁니다. (웃음) 저희는 99의 만화 저작권을 등록해 8개 국어로 출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힌두어, 우르두어, 터키어등으로 말이죠. 1년 반 전에는 99 빌리지 테마 파크라는 이름으로 쿠웨이트에 테마파크도 개장했습니다. 약 8400평의 공간에 99를 배경으로 한 20개의 놀이기구가 있지요. 그리고 스페인과 터키에는 시작하는 단계로 등록을 해놨죠. 그리고 여태 저희가 한것중에서 가장 대단하고 큰 프로젝트는 26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만드것입니다. 전세계로 방송할 거고요 이미 미국과 터키에서는 방영계획이 잡혔습니다 벤 10,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 클론워즈 등의 팀에서 일했던 헐리웃 작가들이 스토리를 제작한 고화질의 3D CG애니메이션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께 보여드릴 동영상은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기에 말이 많았습니다. 두 캐릭터가 나옵니다. 근육질의 자바와 빛을 사용할수 있는 누라입니다. 현재는 조종당하고 있기에 똑같이 회색의 파시스트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지요. 진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99들을 그들의 조직에 영입하려하지요. 그래서 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잠시 불을 꺼주실까요 ["99"] 자바 : 다나, 어딜 잡아야 될 질 모르겠어 빛을 좀 더 비춰줘 왜 그래? 다나 : 너무 어두워 루갈 : 뭔가 할수 있는게 있을거요. 남자 : 저 안이 안전하다는 보장 없이는 더 이상 한명도 보내지 않을겁니다. 라젬 박사 : 미클로스 어서 여기서 나가자. 미클로스 : 파일만 다 내려받고요. 고모를 잊을 순 없어요. 자바 : 너 없이는 나갈 수 없어. 다나 : 난 도움이 안되는 존재야 자바 : 아니야 지금 당장 스스로를 믿지 않아도 넌 우릴 도울 수 있어. 난 널 믿어. 넌 빛의 누라야. 다나 : 아니야. 난 이럴 자격없어. 내가 원한 것도 아니라고. 자바 : 그럼 나머지는 사람들은 어쩌고? 우리 목숨은 살 가치도 없니? 나도? 자, 어디로 가야할지 말해줘. 다나 : 저쪽이야 경보 : 침입자 발생 자바 : 으아아아아! 미클로스 : 가까이 오지마! 자바 : 우린 널 도우러 왔어 라젬박사 : 저들에게 속지 마렴. 다나 : 미클로스 저 사람은 널 도와주려는게 아니야. 미클로스 : 아니야. 저 사람은 날 여기 들어오게 해줬어. 그리고 너흰 날 너희 편으로 만들려는 거잖아. 더 이상 그런 일은 안해! ["99"] 감사합니다. (박수) "99"는 기술(T), 오락(E), 디자인(D) (TED)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이건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섯 아이의 아버지로써 아이들이 누굴 롤 모델로 삼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제 주변과 모든 가족들을 볼때 종교가 악용될까 두렵습니다. 심리학자로써 전 세계를 걱정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스스로의 문화를 어떻게 볼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 심리치료사입니다. 뉴욕에서 자격증도 갖고 있지요. 전 벨뷰병원에서 고문을 받았던 정치범들의 치료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그들은 지도자를 우상처럼 여기고 자랐지만 결국 그들에게 고통을 준건 그들의 우상이었다는 겁니다. 고문은 그 자체로도 끔찍한 것이지만, 그들의 우상에게 당했을때는 엄청난 자괴감을 지워줍니다. 벨뷰 병원을 나와 경영대를 졸업하고 이 일을 시작했죠. 제가 말씀드릴까 하는건 제가 쿠웨이트 대학 의대에서 행동의 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강의를 할때 있던 일인데 메세지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학생들에게 저는 뉴욕 타임즈와 뉴욕 매거진에서 찾은 기사를 한개씩 줬습니다. 제가 기자의 이름을 빼는 순간 사건 외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기사는 신의 기사단이라는 집단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없애길 바라며 빨간색을 금지했고요. 연애를 하다 걸린 젊은이들을 그 자리에서 결혼시켜버리는 사람들이죠. 두번째 기사는 6명의 남자가 밴 3대를 몰고와서는 한 여자에게 그녀와는 관계도 없는 사람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계속 심문을 해 여자가 하소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쿠웨이트의 학생들에게 이 사건이 어디서 일어났을까 물어봤습니다. 첫 기사에 대해선 모두들 한입으로 사우디 아라비아라 하더군요. 두번째 기사는 사우디와 아프간으로 의견이 갈려지게 되었지요. 그들은 첫번째 기사가 인도에서 일어난 일이며 힌두 신의 기사단이란걸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기사는 뉴욕에서 일어난 일이었죠. 전통 유대인 집단의 짓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두가지 기사에 대한 의견을 보고 제가 마음이 아팠던것은 질문을 받았던 학생들을 포함한 우리 주변 사람들은 그런 행동들을 모두 이슬람의 극단주위적 행동으로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말로는 좋은 힌두인들과 좋은 유대인들은 이런 짓을 하지 않고 이 모든게 힌두교와 유대교에 이슬람이 끼친 영향이란 소리지요. 하지만 쿠웨이트의 학생들은 어땠죠? 스스로의 짓이라 했습니다. 이건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집단 스스로가 자신들은 극단적이라 평가한다면 그건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이 아이는 제 아들인 레얀입니다. 스쿠비 두를 정말 좋아하죠. 저 안경만으로도 충분히 증명되겠죠? 하루는 절 참견쟁이*라 하더군요 (*스쿠비두에서 나온 유행어) (웃음) 하지만 전 이 아이에게서 배운게 있습니다. 작년 여름엔 저희 가족은 뉴욕에서 지냈습니다 아이는 마당에 나가서 자기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고 전 제 사무실에서 일을 했죠 그러자 아이가 오더니 "아빠, 나랑 같이가요. 내 장난감 좀 찾아줘요" "그래, 리한 가서 기다리려무나." 자기 스쿠비 두 인형을 집에 두고 온 것이었죠 전 "가렴, 아빠 일하잖니 바쁘단다. "라고 하자 레얀이 보인 반응은 그 자리에 앉더니 3시 반에 바닥에 발을 구르면서 저를 보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빠 우리 집에 있는 내 사무실로 와요 나도 할 일이 있으니까" (웃음) (박수) 레얀은 상황을 재설정하고는 자신의 눈높이를 저에게 맞춘겁니다. (웃음) 99에 들어서서 우리는 그 가르침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십자가의 모양이 구부러져 나치의 꺾쇠무늬가 된 것에는 뭔가 연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의 사진을 볼때 아이의 부모나 삼촌들은 귀엽게 볼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살 테러용 폭탄을 몸에 두르고 한손에는 코란을 들고 뭔가 주장하려는 저 모습을 보면 코란을 긍정적인 것과 연관되게 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언젠가 저희는 저 아이가 스스로 저런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쪽으로의 이런 모습을 하고 있길 원합니다. 그리고 전 99가 분명히 그 목적을 이룰거라 생각합니다. 하루는 터프츠대학에서 강좌를 듣는 학생들과 무료 파라펠을 나눠줬죠 물론 중동의 기념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는 전통적인 이미지의 파라펠을 집어먹고는 얘기를 나누고 떠났지요. 그리고 절대 공짜라는 단어와 파라펠이란 단어에 신경쓰지 않고 뒤에 가서는 "공짜 파라펠이다! "라고 외쳤죠. (웃음) 아닐지도 모를거라 생각했는데 한 여성분이 캠퍼스를 가로지르고 달려와서는 바닥에 가방을 내려놓고는 간판을 가리키며 이렇게 묻더군요 "어디서 훔쳐온거죠?" (웃음) 실화랍니다. (웃음) 알고보니 그 분은 국제 앰네스티 회의에서 참석하신 분이었습니다. (웃음) 바로 오늘 DC코믹스에서는 99와의 크로스오버의 표지를 공개했습니다. 저 표지에는 배트맨과 슈퍼맨 옷을 다 걸쳐입은 원더 우먼*이 (*2010년에 캐릭터가 리붓됨) 99의 사우디 멤버와 아랍 멤버 그리고 리비아멤버와 함께 있는 모습이죠. 2010년 4월 2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명한 카이로에서의 자주성에 대한 연설로 무슬림 국가들에게 손을 뻗쳤고 그에 99가 답할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방법은 저스티스 리그와 손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파라펠처럼 포장때문에 오해받을수 있는 문화적으로는 위험하지 않은 상징들이 존재하고 남들은 모르지만 종교가 의도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도 슈퍼맨과 99에겐 언제나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한 10년쯤 전, 스웨덴의 학부 학생들에게 국제 개발을 가르치는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기아를 연구하는 아프리카 기관들과 약 20년을 함께 보낸 후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세계에 대해 좀 알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었지요. 저는 카로린스카 의학연구소 의대에서 국제 보건이라는 학부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얻게 되자, 좀 불안해졌습니다. 제 강의를 들으러 오는 이 학생들이 스웨덴 대학 제도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학점을 받는 학생들이라고 생각했고, 제가 가르치려고 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오자 사전 시험을 보았지요. 제가 많은 것을 배웠던 문제들 중 하나는 이것이었습니다. 다음 다섯 쌍 중 어린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고 저는 다섯 쌍의 나라들을 짜맞춰서, 각 쌍의 나라마다 한 쪽 나라가 다른 쪽 나라의 어린이 사망률의 두 배가 되도록 했습니다. 데이터의 불확실성보다 차이가 훨씬 더 크도록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시험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 중 어린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터키입니다. 그리고 스웨덴 학생들의 결과는 폴란드, 러시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주 가까스로 얻어진 자신감 차이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는 자신감 차이를 얻어냈고 당연히 저는 행복했죠. 정답은 가능한 다섯 개 중 1.8개였습니다. 이 말은 국제 보건 교수를 위한 자리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웃음)그리고 제 강의를 위해서도요. 하지만 어느날 밤 늦게, 보고서를 종합하고 있었을 때 저는 정말로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스웨덴의 최우수 학생들이 통계적으로 볼 때 침팬지에 비해 세계에 대해 아는 것이 훨씬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왜냐하면, 제가 스리랑카, 터키와 함께 바나나 두 개를 침팬지에게 준다면, 침팬지는 반은 맞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렇지 않았지요. 제게 있어서 문제는 무지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편견이었습니다. 저는 카로린스카 의학연구소 교수들에 대해서도 비윤리적인 연구를 했지요. (웃음) 노벨의학상을 수여하는 분들인데, 그 분들도 그 침팬지들과 똑같은 수준이 되었지요. (웃음). 이 대목에서 저는 정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데이터와 각 나라의 어린이 건강은 아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소프트웨어로 이런 식의 표시를 했습니다. 여기 이 나라는 중국입니다. 이건 인도입니다. 이 방울의 크기는 인구입니다. 제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고 있을 때,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세계에 대해 어떻게 여기니?" 글쎄요. 제가 처음 알게 된 건 교과서가 틴틴이라는 것이었죠. (웃음) 학생들은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세계는 아직도 '우리'와 '그들'이죠. 우리는 서방 세계이고 그들은 제 3진국가들이지요." 전 "서방 세계는 무슨 뜻이지? "라고 물었습니다. "글쎄 뭐. 수명이 길고 가족수는 적은 거요. 그래서 여기에 이것을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출산율이요. 여성당 자녀수, 하나, 둘, 셋, 넷, 여성당 최고 약 여덟명의 자녀까지 있습니다. 우리는 1962년 이래, 1960년경부터, 모든 나라의 가족 크기에 대한 아주 훌륭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차 한계는 좁습니다. 여기에는 출생시 기대 수명을 표시합니다. 어떤 나라들은 30세이고, 최고 약 70세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1962년, 여기에도 일단의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산업화된 나라들이었고, 가족수가 적고 수명이 길었지요. 이 나라들은 개발도상국들이었습니다. 가족수는 많고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았습니다. 1962년 이래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학생들이 맞을까요? 여전히 두 종류의 나라들이었을까요? 아니면 이 개발도상국들은 가족수가 적어지고 여기에 살고 있을까요? 아니면 수명이 더 길어지고 저 위에 살고 있을까요? 자, 봅시다. 거기서 세계를 멈췄습니다. 이것은 모두 이용 가능한 유엔 통계입니다. 여기 있습니다. 거기서 보이시나요? 저기가 중국입니다. 초록색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모두 가족수가 더 적어지고 있습니다. 여기 노란색들은 아랍 국가들입니다. 가족수는 점점 더 늘어나지만, 아니, 수명이 길어지지만, 가족수는 늘지 않는군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 아래 초록색입니다. 아직도 여기에 있네요. 이것은 인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꽤 빨리 움직이고 있네요. (웃음) 여기 1980년대에는, 방글라데시가 여전히 저기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방글라데시에는 1980년대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맘이 가족 계획을 권장하기 시작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저 구석으로 올라갑니다. 1990년대에는 끔찍한 HIV가 유행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대 수명이 줄어듭니다. 나머지 모든 국가들이 저 구석으로 올라갑니다. 수명은 길고 가족수는 적은 곳이지요. 이제 완전히 새로운 세계네요. (박수) 미국과 베트남을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 1964년: 미국의 가족수는 적고 수명은 깁니다. 베트남은 가족수가 많고 수명이 짧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생깁니다. 전쟁 중의 데이터는 그 모든 죽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수명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연말까지는, 베트남에서 가족 계획이 시작되고, 가족수가 더 적어졌습니다. 저 위 미국에서는 수명이 더 길어지고 있고, 가족 수는 그대로 유지되네요. 이제 1980년대에, 공산주의 계획을 포기하고, 시장 경제로 이행합니다. 사회 생활보다 더 빨리 움직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베트남에서는, 2003년 베트남과 1974년, 종전 무렵, 미국의 기대 수명과 가족 수가 똑같습니다. 데이터를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아시아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변화를 보기 전에 일어난 사회적인 변화였습니다. 이제 세계 소득 분배를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 옮겨가 보겠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소득의 세계 분배입니다. 일당 1달러, 10달러, 또는 100달러입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 사이에 더 이상 격차가 없습니다. 그것은 신화입니다. 여기 조그만 언덕이 있네요. 하지만 끝까지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득이 어디서 끝나는지 보면, 소득은-- 이것이 세계의 연간 소득 100%입니다. 가장 부유한 20퍼센트, 그들이 약 74퍼센트의 소득을 가집니다. 가장 가난한 20퍼센트, 그들이 약 2퍼센트의 소득을 가집니다. 이것은 개발도상국가라는 개념이 극히 의심스럽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도움을 생각합니다. 여기 이 사람들이 여기 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지만, 중간에, 가장 많은 세계 인구가 있고, 이제 그들이 소득의 24퍼센트를 가집니다. 우리는 이것을 다른 형태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다른 나라들은 어디 있습니까? 아프리카를 보여드리지요. 이것이 아프리카입니다. 세계 인구의 10퍼센트. 대부분이 가난하지요. 이것이 OECD입니다. 부자 나라지요. 유엔의 컨트리 클럽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이쪽 여기에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OECD간에 꽤 겹칩니다. 이것은 라틴 아메리카입니다. 이 땅에 모든 것이 다 있지요. 가장 가난한 사람부터 가장 부유한 사람까지, 라틴 아메리카에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동유럽, 동아시아가 있습니다. 남아시아입니다. 약 1970년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보일까요? 그 때는 언덕이 더 많이 있었네요. 절대 빈곤 속에 살았던 대부분이 아시아인들이었습니다. 세계의 문제는 아시아의 가난이었습니다. 지금 세계가 움직여 나가도록 하면, 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아시아에서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가난에서 빠져나오고, 다른 사람들은 가난에 빠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패턴입니다. 세계 은행 최고의 계획은 이것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분리된 세계에 살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기 대수 계산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라는 개념은 퍼센트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대합니다. 백분위수의 증가 가능성이지요. 이것을 바꾼다면, 가족 소득 대신 1인당 국민 소득을 본다면, 이 개인 데이터를 총가정생산의 지역 데이터로 바꾸고, 여기 이 지역을 봅니다. 방울의 크기는 여전히 인구를 나타냅니다. 저기 OECD가 있습니다. 저기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있습니다. 저기서 아랍 국가들이 상승합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요. 두 개를 떼어 놓습니다. 이 축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 차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저기에 사회적 가치를 더합니다. 어린이 생존률. 이제 그 축에 돈을 더합니다. 저기에 어린이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나라들에서는, 어린이의 99.7퍼센트가 다섯 살까지 밖에 살지 못합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70세까지 삽니다. 여기에서 격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OECD, 라틴 아메리카, 동유럽, 동아시아, 아랍 국가들, 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간에 격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생존률과 돈 사이의 직선이 아주 강합니다. 하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나눠보겠습니다. 건강은 저쪽, 더 나은 건강은 저 위쪽. 여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여러 나라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터질 때는, 그 나라 방울의 크기가 인구의 크기입니다. 이 아래에 시에라 레오네가 있고, 모리셔스는 저 위쪽입니다. 모리셔스는 무역 장벽을 철회한 첫번째 나라입니다. 모리셔스는 자국의 설탕을 팔 수 있습니다. 유럽과 북미 사람들과 같은 조건으로 직물을 팔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이에 거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가나는 여기 중간에 있네요. 시에라 레오네에서는, 박애주의적인 도움이 있습니다. 여기 우간다에서는, 개발 지원이 있습니다. 여기, 투자할 시간이군요, 저기, 휴가 여행을 가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내에서는 보통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다양함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평등합니다. 여기 남아시아를 나누겠습니다. 인도는 중간의 큰 방울입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과 스리랑카 사이에는 거대한 격차가 있네요. 아랍 국가들을 나누겠습니다. 이들은 어떤가요? 같은 기후, 같은 문화, 같은 종교. 차이가 큽니다. 심지어 이웃들 간에조차도. 예멘, 시민전쟁. 아랍에미레이트, 돈이 균등하게 잘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신화 같지 않네요. 여기에는 그 나라에 있는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녀도 포함됩니다. 데이터가 생각보다 좋을 때도 자주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는 나쁘다고 합니다. 불확실성의 오차가 있지만, 우리는 여기서 그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싱가포르. 데이터의 약함보다 차이가 훨씬 큽니다. 동유럽. 오랫동안 소비에트 경제였지만 십년 후에 나옵니다. 아주, 아주 다릅니다. 여기는 라틴 아메리카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건강한 나라를 찾아 쿠바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칠레는 쿠바보다 어린이 사망률이 더 낮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OECD의 고소득 국가들이 있네요. 그리고 여기서 세계의 전체 패턴을 봅니다. 대체로 이와 같습니다. 이것을 보면, 어떻게 보이나 보세요. 1960년의 세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960년. 이 사람이 마오쩌둥입니다. 중국에 건강을 가져다 주었지요. 그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덩샤오핑이 나타나 중국에 돈을 가져다 주었지요. 나라들이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았습니다. 세계의 패턴을 보여주는 예가 되는 나라를 찾는 것은 조금 힘듭니다. 여기 1960년으로 다시 돌아가 보십시다. 한국, 이것입니다, 한국과 브라질을 비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브라질입니다. 여기서 저에게는 그 라벨이 사라졌습니다. 저기 있는 우간다를 비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달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아주 아주 빨리 전진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지요. 반면 브라질은 훨씬 더 느립니다. 다시 여기로 돌아오면, 이렇게 흔적을 남깁니다. 다시 한 번 그 발전의 속도가 아주 아주 다르다는 것을 보실 수 있지요. 대체로 나라들은 돈과 건강이 같은 비율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부유한 것보다 먼저 건강하면 훨씬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보려면, 아랍에미레이트가 가는 길을 보면 됩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했죠. 광물 국가지요. 석유도 잔뜩 있고, 돈도 잔뜩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은 수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게 아니지요. 건강에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 공부를 시켜야 하지요. 건강 담당 직원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인구를 교육시켜야 합니다. 시크 사예드는 꽤 훌륭한 방법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석유 가격은 떨어졌지만, 나라를 여기까지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훨씬 더 주류스러운 세계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는 과거보다는 지금 돈을 더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나라들의 평균 데이터를 보시면, 이렇습니다. 이제 평균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나라마다 내부적으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가서 보면, 오늘날의 우간다가 한국이 1960년에 있던 자리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간다를 나누면, 우간다 내에도 꽤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우간다의 5분위수입니다. 우간다 사람들 중 가장 부유한 20퍼센트가 저기 있습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저 아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를 나누면, 이렇습니다. 니제르로 내려가서 보면, 끔찍한 기근이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이렇습니다. 니제르의 가장 가난한 20퍼센트가 여기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20퍼센트가 저기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어떤 해결책이 있어야 하는지를 논의하곤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프리카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기 4분위수를 위해 저 아래에서와 똑같은 전략으로 HIV 약품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논의할 수는 없습니다. 세계의 향상은 극히 문맥화되어야 합니다. 지역 수준에서 보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훨씬 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이것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흥분하는 것을 봅니다. 훨씬 더 많은 정책 입안자들과 기업 부문에서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고 싶어합니다. 이제 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있을까요? 우리는 유엔과 국립 통계 대행사, 대학, 그 밖에 다른 비정부 조직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 아래에 숨어 있기 때문에 일반 대중도 거기 있고, 인터넷도 거기 있지만, 아직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본 변화하는 모든 정보는 공적으로 기금을 지원받는 통계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웹페이지가 약간 있지만, 데이터베이스 밑바닥을 긁어 영양가를 좀 취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바보같은 비밀번호에, 지루한 통계에 가격을 매깁니다. (웃음). (박수). 이런 방법은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필요한 것은 새 데이터베이스가 아닙니다. 우리는 멋진 디자인 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점점 더 많은 것들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데이터를 디자인에 연결해주는, 갭마이너라고 부르는 비영리 벤처기업을 시작했습니다. 런던 지하철에서부터 시작했지요. 런던 지하철에서는 "간격이 떨어져 있으니 조심하세요. "라고 경고해줍니다. 그래서 갭마인더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몇 인-년이 걸렸고, 우리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우리는 유엔 데이터와 몇몇 유엔 조직을 해방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그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지만,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물론, 검색 기능입니다. 데이터를 검색 가능한 형식으로 복사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돌아다닐 때 무슨 얘기를 들을까요? 저는 주 통계부서에서 인류학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말하지요. "불가능해요. 이건 불가능해요. 우리 정보는 세부 사항이 너무 특이해서 다른 데이터들이 검색되는 것처럼 검색될 수 없습니다. 학생들에게, 세계의 기업가들에게 무료로 데이터를 줄 수는 없어요."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공적으로 기금 지원을 받은 데이터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네트에서 꽃처럼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핵심적인 포인트 중 하나는 데이터를 검색 가능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다른 디자인 도구를 이용하여 거기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현 신임 유엔 통계청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좋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라고만 말했지요. (웃음). 상당히 영리하신 분이죠? (웃음)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데이터에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소득 분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1970년 중국의 소득 분배입니다. 1970년 미국의 소득 분배입니다. 거의 겹치는 부분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그렇게 평등하지 않고, 미국을 힐끗 보며 여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의 유령 같습니다. 그렇지요? (웃음) 꽤 섬찟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이 정보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보는 대신, 1:00명당 인터넷 사용자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에서, 우리는 모든 나라들로부터의 약 500개의 변수들에 꽤 쉽게 접속합니다. 이것을 바꾸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축 위에서, 원하는 어떤 변수든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가 무료이고, 검색이 가능하고, 두번째 클릭으로, 정보를 그래픽 형식으로 옮길 수 있어, 즉시 정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통계학자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통계학적, 분석학적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설을 생성해 줍니다. 이제 세계로 끝납니다. 거기에서, 인터넷이 들어옵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의 수는 이렇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1인당 국민소득입니다. 신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그 다음에는 놀랍게도, 여러 나라들의 경제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요. 이것이 바로 100달러짜리 컴퓨터가 그렇게 중요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경향입니다. 세계가 경사가 점점 완만해져서 평평하게 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 나라들은 경제보다 훨씬 더 올라가고 있고, 앞으로 계속 추적해 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공적인 기금의 지원을 받는 데이터와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정말로 운이 좋습니다. 제 발표를 쓰는데 참고한 세 가지 역사적 사건들이 지난 두 달 사이에 서로 수 일의 간격을 두고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얼핏보기엔 별 상관없어 보이지만, 앞으로 보시겠지만 모두 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장례식이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개장(改葬)이었죠. 5월 22일 폴란드 프롬보르크에선 영웅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세상을 바꾼 한 16세기 천문학자였습니다. 그는 말 그대로 세상을 바꿨죠. 태양계 한가운데에 지구가 아니라 태양을 놓았거든요. 이 간단한 발견 하나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 부르는 과학적, 기술적 혁명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코페르니쿠스의 방법으로 그의 유골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컬하면서도 매우 적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당시의 관습대로 코페르니쿠스는 14구의 다른 시신과 함께 그 성당에 묻혔는데 어느 무덤인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시작한 지난 400여년간의 과학 혁명의 대표적 학문인 DNA 분석을 이용해 우리는 어느 유골의 유전자가 실제로 이 사람의 유전자, 즉, 천문학책 사이에 끼어있던 머리카락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머리카락은 코페르니쿠스의 것이었죠. 왜냐하면 사실 그런 책들을 읽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거든요.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DNA가 일치했지요. 우리는 이 유골의 주인공이 바로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페르니쿠스에 대해 얘기할 때 생물학과 DNA 그리고 생명 사이의 연결은 매우 감질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도 그의 신봉자들은 곧바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으니까요. "만약 지구가 단지 행성에 불과하다면 다른 별 주변의 행성들은 어떠한가? 다중 세계의 개념은 어떠한가? 다른 행성에 사는 생명은 어떠한가?" 사실 지금 전 당시 매우 유명했던 서적 중 하나를 인용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 사람들의 대답은 분명한 "예스"였습니다. 하지만 증거는 없었죠. 그 이후 400년간의 세월은 좌절, 실망, 이뤄지지 못한 꿈들, 다시말해 갈릴레오, 지오다노 브루노, 그리고 수많은 이들이 소망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한 꿈으로 점철되어 인류가 언제나 궁금해했던 매우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의 기원은 무엇인가? 우주에 생명체는 우리뿐인가? 그리고 이러한 의문은 20세기가 끝날 무렵 지난 10여년 동안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 생명의 암호인 DNA를 이해할 수 있게 된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근본적인 물음에 가까이 다가서기보다는 오히려 멀어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몇년 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행성들에 대해 살펴보죠. 오래된 코페르니쿠스적 질문에서 출발합시다. 다른 별 주위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까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우리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노력이면서 이제는 실제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새로운 망원경입니다. 저희 팀은 이 망원경의 이름을, 개인적으로 매우 적절한 이름이라고 생각하는데, 코페르니쿠스 당대의 천문학자 중 한 명의 이름을 따 요하네스 케플러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 망원경의 유일한 목적은 우주 밖으로 나가 우리 은하 내에 존재하는 별들의 주위를 선회하는 행성을 찾고 우리의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 망원경은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허블우주망원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단지 이 망원경은 추가적으로 사진가들이 광각렌즈라고 부르는 렌즈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개월 내에 여러분들이 초저녁에 밖으로 나가 하늘을 향해 이렇게 손을 내민다면 이것이 바로 앞으로 4년 동안 밤낮없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으며 하늘을 탐색하는 이 망원경의 탐색범위와 일치할 것입니다. 이 때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은 행성횡단 관측법(Transit Method)이라는 것입니다. 행성이 별의 전면을 지날 때 작은 일식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가 항상 볼 수 있을 정도로 행성들이 잘 배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백만개의 별이 있다면 충분한 수의 행성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이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케플러 망원경이 감지하는 것은 별에서 비롯된 빛이 희미해지는 것 뿐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런 형태의 별과 행성을 보게 되는건 아닙니다. 케플러 망원경이 보는 별들은 모두 작은 빛의 점이지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그곳에 행성이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그 크기까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줄어드는 빛의 양은 행성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는 그 행성의 궤도, 공전 주기 및 그 외의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우선 우리가 실제로 보고 있는 것들을 여러분께 설명 드리고 나면 오늘 제가 전해드리고자 하는 소식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케플러 망원경이 수많은 후보를 발견하면 우리는 그것을 토대로 행성을 찾아냅니다. 기본적으로 그 자료는 다양한 행성들의 크기 분포를 알려줍니다. 작은 행성, 큰 행성, 더 큰 행성 등이 존재하는거죠. 우리는 이처럼 다양한 크기의 행성들의 숫자를 셉니다. 우리의 태양계에 적용시켜보죠. 그러한 기준에 따라 우리 태양계를 표로 그리면 이와 같을 겁니다. 아주 먼 옛날에도 마찬가지였겠죠. 작은 행성이 있고, 큰 행성이 있습니다. 에피쿠로스 시대에도, 코페르니쿠스와 신봉자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이것이 우리의 태양계였습니다. 지구와 비슷한 작은 반경의 행성 네 개, 즉 지구 사이즈의 약 두 배에 미치지 못하는 행성들이죠. 이들은 물론 수성 금성, 화성, 그리고 지구였습니다. 그 외에 두 개의 거대한 행성들이 있었죠. 그러다가 코페르니쿠스 혁명이 있고 망원경이 발명되었습니다. 이로부터 세 개의 행성이 추가적으로 발견되었죠. 이로써 우리 태양계에 존재하는 행성의 숫자는 아홉개가 되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행성 숫자가 많았고 이는 일종의 하모니로 해석되었습니다. 코페르니쿠스와 케플러는 이를 지지하는 학자들이었죠. 그리하여 명왕성이 이 작은 행성들의 리스트에 추가됩니다. 하지만 불과 15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행성에 대해 아는 것은 이게 전부였습니다. 이 사실은 정말로 절망스러웠습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이상이 실현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다가 15년 전, 인류의 기술은 비로소 다른 별 주위의 행성을 발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고, 사실 우리는 꽤 잘 해왔습니다. 이후 15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별들을 공전하는 행성들이 500개 가까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불행하게도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그림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해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큰 행성들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행성들이 "목성형"으로 분류되는 것이죠. 보시다시피 아직 갈길이 멉니다. 아직도 코페르니쿠스 시대와 별반 다를게 없는거죠. 우리 태양계 너머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존재하는지 아무런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생명이라는 화학체계가 발생하고 생존하는 데에는 물, 바위, 그리고 복잡한 화학작용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아무런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는 거죠. 오늘 저는 이 새로운 케플러 망원경이 지난 몇 주 동안 어떠한 발견들을 해냈는지 여러분께 처음으로 살짝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자 보시라! 우리는 하모니를 다시 찾았고 코페르니쿠스의 이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보시다시피 도표에 작은 크기의 행성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지구형"으로 분류된 행성이 다른 어떠한 행성보다도 많이 존재하지요. 처음으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겁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직 지구형 행성 후보일 뿐입니다. 앞으로 수년간 우리는 이들이 지구와 정말 유사한지 확인할 것입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결과는 꽤 명확합니다. 다시말해 통계적으로 결론짓는다면 우리 지구와 같은 행성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은하는 이러한 부류의 행성으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우선 이 행성들이 어디 위치하는지 알게 되었으니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거주 가능한"이라고 부르는, 즉 이곳 지구와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수많은 복잡한 화학작용이 벌어질 수 있을만한 행성들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 심지어는 우리 은하계에 이러한 부류의 행성들이 몇 개나 존재하는지 숫자를 매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이미 예측하셨겠지만, 꽤나 충격적입니다. 약 1억 개 정도입니다.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왜나고요? 왜냐하면 우리의 이 작은 망원경으로 단 2년 후면 그 중 적어도 60개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행성들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난 5년간 사용해온 기술들을 이용해 연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행성들의 구성 성분이나 대기의 수분, 이산화탄소, 메탄 함유 여부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이 이루어질 것임을 알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좋은 소식의 전부는 아닙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저는 정말 흥미로는 것은 이 다음 단계라는 것을 말해드리고자 여기 왔습니다. 이 다음 단계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물학 이야기를 해보죠. 생물학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면서 아직도 해답을 찾아내지 못한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만약 다른 행성에 생명이 존재한다면 지구의 생명과 유사할 것인가?" 그리고 제가 여기서 생명(life)이라고 한 것은 "dolce vita(달콤한 인생)"도 아니고 좋은 인생(good life)도, 인간 삶(human life)도 아닙니다. 제가 의미하는 것은 지구상의 시대를 불문하고 미생물에서 인간까지 분자의 다양성을 비롯해 분자와 화학작용의 체계로 우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즉 우리가 총체적으로 생화학으로 부르는 그것, 화학 과정으로서의 생명, 화학적 현상으로서의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러한 화학적 현상이 우주 보편적인것인가, 아니면 행성에 따라 다른 것인가?" "그것이 중력과 같이 우주 어디에서나 동일한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눈을 돌리는 곳마다 온갖 다양한 생화학이 존재할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찾고자 하는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매우 원초적인 것으로서 우리가 답을 알진 못하지만 알고자 노력할 수는 있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답을 연구실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주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현재 노력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고무적인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이 그 중 하나의 예입니다. 생명이라고 부르는 현상에 필수적인 것은 구획/분류화(compartmentalization)일 것입니다. 이는 생명에 있어 중요한 분자를 세포막 안에 가두어 바깥 환경과 분리시키는 동시에, 서로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연구실 중 하나인 잭 쇼스탁의 연구실에서 지난 4년간 진행된 일련의 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지구형 행성의 매우 일반적인 환경인 약간의 수분과 점토가 있는 환경에서 실제 자연에 존재하는 분자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거품이 형성되었죠. 이 거품들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지니고 있는 세포막과 매우 유사한 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이 막은 RNA나 DNA와 같은 핵산 등의 분자가 내부에 머무르며, 발달하고 변화하며, 분리되는 식의 우리가 생명이라 부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건 단지 여러분께 우리가 이 현상의 보편성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 걷는 여정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에 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작업을 세계 곳곳에서 현재 사람들이 시작하고 있는 강의 양 끝에서 다리를 건설하는 작업으로 이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강의 한쪽편에는 저와 같이 이러한 행성들을 연구해 그 환경을 밝혀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데다가, 이 모든 실험을 실제로 시도할만 한 현실적인 시간이 부족하고, 연구실도 부족합니다 어쨌든 강의 왼편에서 우리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측 강가에서는 제가 방금 보여드린 실험과 같은 작업들이 진행중입니다. 즉 실험을 직접 시도해 보고 그 결과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게 여러분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제가 왜 여러분께 반밖에 지어지지 않은 다리를 팔고 있냐고요? 제가 그 정도로 매력적일까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겠고, 여러분은 이미 오늘 짧은 발표 와중에 몇가지를 들으셨습니다. 이러한 화학에 대한 이해는 실질적으로 우리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그 중 하나죠. 그렇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이고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이유란 과학이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을 재정의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400년 전 코페르니쿠스가 당시의 세계관을 바꿨듯이 오늘날 과학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면서 우리의 세계관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그전과는 다르지만 똑같이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더 큰 우주 속에서 벌어진 일은 인류와 지구에 있어 일종의 무의미함, 보잘것 없음, 하찮음의 인식을 부여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 늘어날수록 이 인식은 강화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학창시절에 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지구가 얼마나 조그만한 것인지 배우셨을 겁니다. 그리고 망원경이 커지면 커질 수록 우주도 더 거대해졌습니다. 이 사진 속 푸른 점을 보십시오. 이 픽셀 하나가 지구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말이죠. 이 사진의 경우, 토성 궤도 바깥에서 지구를 바라본 사진입니다. 정말 좁쌀만합니다. 그리고 우린 그걸 알고 있죠. 그렇다면 생명 그 자체가 행성이라고 생각해 볼까요. 왜냐하면 한편으로 그게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지구 생물권이 곧 지구의 크기입니다. 즉 지구 생명의 크기는 지구의 크기입니다. 이 크기를 나머지 세상과 공간적으로 비교해보도록 합시다. 만약 코페르니쿠스의 보잘것없다는 개념이 사실 모두 틀렸다면? 그렇다면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우리가 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게 될까요? 한번 해 봅시다. 그러니까, 우주 공간에서 지구는 매우 작습니다. 얼마나 작은지 상상할 수 있나요?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자, 만약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 모든 은하와 모든 별들을 포함한 우주의 크기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라고 해 봅시다. 이 넥타이 기준으로 생명의 크기가 얼마나 될 것인지 아십니까? 바로 아주 작은 원자 한 개의 크기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작습니다. 상상할 수 조차 없죠. 보시다시피 넥타이를 볼 수는 있지만 작은 원자 하나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우주와 생명은 둘 다 시공간에 존재합니다. 만약 이 넥타이가 우주의 나이라면, 지구 생명의 나이는 이 정도입니다. 지구의 가장 오래된 생명체를 떠올려 보시고 그것의 우주적 나이를 생각해 보십시오. 절대 보잘것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매우 의미 있는 길이입니다. 즉 생명이 비록 크기에 있어선 보잘것 없을지라도 시간에 있어선 그렇지 않습니다. 생명과 우주는 부모와 자식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그 자손.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코페르니쿠스적 원칙으로부터 알게 모르게 받아들인 그 보잘것없음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 속에서 생명은 거대하고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와 같은 별이 많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강력한 잠재력은 우리의 잠재력이기도 합니다. 여러분과 저의 잠재력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들이 우리의 행성 지구와 그 생물권의 관리자임을 자처한다면 그 우주적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해야 하고 또 실천에 옮겨야합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사실상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합시다. 오래된 혁명이 끝나는 이 시점에 인공생물학이라는 우리의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 방법을 통해 새로운 혁명을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다리를 함께 지어 가운데에서 만나게 되길 희망합시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까지, 기계를 통한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은 의식, 분명한 형태 부분에서는 언제나 한계가 있습니다. 스위치로 불을 키는 것과 같이 간다하거나 혹은 심지어 로봇 프로그래밍과 같이 복잡합니다, 우리는 기계에 명령 체계를 줍니다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실행시키기 위한 것이죠. 반대로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은 좀 더 복잡하거나 더욱더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좀더 뚜렷하게 감정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얼굴 표정, 몸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우리는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오는 감정과 느낌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의사결정에 큰 부분을 차지고하고 있죠. 우리의 비젼은 큰 범위에서의 인간의 교류를 인간-컴퓨터 교류에 소개하고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바로 실행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또한 얼굴 표정 감정 경험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신호를 해석하는 것보다 이것을 더 잘 실행시키는 방법은 뇌를 통해 조종과 경험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음,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은, 부르노가 언급하신 것처럼, 두 가지 주요 문제로 인해 쉽지는 않죠: 첫 째, 알고리즘 추정입니다. 우리의 뇌는 170,000km의 축색돌기를 둘러싸고 있는 수십억개의 활동적인 뉴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뉴런들이 서로 신호를 보낼 때, 화학적인 반응이 전기적 신호를 방출합니다 이 신호는 측정될 수 있습니다. 큰 기능을 당담하고 있는 뇌는 바깥쪽 부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정신 수용이 가능한 이 영역을 증가시키기 위해, 뇌의 표면은 매우 접혀있는 상태입니다. 이 접혀진 대뇌 피질은 분명한 도전을 보여줍니다 뇌 표면의 전기적 신호를 해석하기 위한 것이죠. 개인의 피질은 다르게 접혀있습니다, 마치 지문과 같습니다. 그래서 비록 하나의 신호가 접혀진 구조적 시간에 의해 기능적으로 같은 뇌 부분에서 왔다고 해도, 물리적인 의치는 개인마다 매우 다릅니다, 심지어 쌍둥이도 다르죠. 표면의 신호가 더이상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피질을 나타내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신호를 지도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많은 일들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 도전은 뇌파를 관찰하는 실질적인 도구입니다. EEG 측정장치는 표준적으로 센서 병렬이 있는 헬멧을 포함하죠, 지금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기술자는 전극을 두피 위에 올려놓습니다 전도성의 젤 혹은 접착류를 사용합니다 보통 두피에 작은 자극에 의한 준비과정 이후의 일이죠 지금 이것은 꽤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프로세스는 아닙니다. 이 시스템은 실질적으로 수 만달러의 가격입니다. 그래서 이 장치와 함께, 저는 에븐 그랜트씨를 무대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그는 작년 연설자이셨고, 친절하게도 우리가 개발했던 프로그램 시연을 도움 주시기로 허락 해주셨습니다. (박수) 보고계신 이 장치는 14개의 채널, 고성능 EEG 수신 시스템입니다. 두피 준비과정, 전도성의 젤 혹은 접착률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장치는 착용하고 신호가 정착되는데 짧은 시간이 걸립니다. 게다가 무선이죠, 그래서 우리에게 이동의 자유로움을 주죠. 수 만 달러가 드는 EEG 시스템과 비교해서 이 헤드셋은 오직 수백달러 정도 비용이 들죠. 알고리즘 추적에 관해서 말이죠. 안면 표현력은 -- 제가 이전에 언급했던 감정 표현들은 -- 몇몇 장비와 함께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개인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 가능한 한정된 시간에, 저는 이 장치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실제 물체를 여러분의 마음으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 있죠. 에븐에게 이 시스템이 처음입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해야되는 것은 그의 새로운 프로필을 만드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조안이 아니죠 -- 유저 등록을 하세요 에븐: 네. 이 장치에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중립 신호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중립신호와 함께, 특별하게 에븐이 필요로 하는 행동은 없습니다. 시작합니다. 이완된 상태이죠. 이 아이디어는 에븐의 뇌를 위한 기본 혹은 보통의 상태를 만듭니다, 왜냐하면 모든 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8초가 소요됩니다. 지금, 다 됐습니다, 우리는 운동기반의 동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 속에서 시각화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에븐 그랜트: 끌어 당기기로 하죠. 탄 리: 좋아요. 당기기를 선택하죠. 여기있는 이 아이디어는 그는 물체가 스크린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상상해야 합니다. 그가 그것을 실행하는 동안, 화면을 스크롤 하는 진행 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스템이 '당기기'에 관해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초 동안 당기기 생각을 유지하세요. 그럼, 하나, 둘, 셋, 시작. 좋아요. 이렇게 한번 더 이것을 승인하면, 큐브는 살아있습니다. 그럼, 에븐이 실제로 당기기를 상상하고 시도하는지 봅시다. 아, 잘하셨어요! (박수) 매우 놀랍습니다. (박수) 이렇게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제 저는 에븐에게 좀 더 어려운 작업을 시키고자 합니다. 이 작업은 어렵습니다 우리의 물질적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시각화 해야 되기 때문이죠. "사라지기"입니다. 적어도 운동을 기반한 행동을, 이것을 항상 실행하기 때문에 이것을 시각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라지기는, 실제로 유사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에븐, 여기서 하고자 하는 것은 큐브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상상하시는 것입니다, 아시겠죠. 드릴 종류와 유사합니다. 하나, 둘, 셋, 시작. 좋아요, 시도해보죠. 오, 맙소사. 너무 잘 하시네요. 다시 한번 더 시도하죠. EG: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웃음) TL: 하지만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이 상태를 짧은 시간 유지할 수 있지만 제가 말했던 것처럼, 이것을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입니다. 이 기기의 훌륭한점은 우리가 오직 '사라지기'에 관해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소프트웨어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에 관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 존재할 때 -- (박수) 감사합니다. 잘 했어요. 잘 했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에븐, 훌륭합니다. 기술의 발전의 예가 있습니다. 전에 보셨던 것처럼, 평준화 시스템이 이 소프트웨어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에븐처럼, 혹은 다른 사용자들은 이 시스템에 좀 더 익숙해질 때, 계속 추가할 수 있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스템은 분명히 다른 생각 사이에서 구분짓기 시작합니다. 추적 프로그램을 훈련했다면, 이 생각들은 할당되면 지도화 됩니다 계산된 플램폼과 어플리케인션 혹은 장치에 말이죠. 여러분께 몇몇 예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실용화 되는 많은 어플리케인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위한 것이죠. 게임 그리고 실제 세상에서, 예를들어, 안면 표현은 자연스럽게 아바타 혹은 실제 캐릭터를 통제하는데 사용됩니다. 분명하게, 마술과 같은 판타지를 경험하고 마음으로 세상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깔, 빛, 소리 그리고 효과는 크게 감정상태에 답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지는 경험을 고취시키기 위해 말이죠. 그리고 몇몇 어플리케이션으로 가면 전 세계의 개발자 그리고 연구원에 의해 로봇 그리고 간단한 기계와 함께 발전 했습니다, 예를 들어 -- 여기서는, 간단하게 올리는 생각으로 헬리콥터를 날리는 장면입니다. 이 기술은 또한 실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면, 작은 집입니다. 알다시피, 통제 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커튼을 열거나 혹은 닫습니다. 물론 불을 키는데도 적용되죠 -- 불을 키고 끄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은 전기 휠체어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면 표현들은 운동 명령에 지도화 될 수 있습니다. 남성: 오른쪽 눈을 깜빡이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은 뒤돌아 왼쪽으로 갑니다. 이제 웃으면 직진합니다. TL: 우리는 정말로 --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는 오늘날 무엇이 가능한지 아주 작은 단면만을 연구했습니다. 사회의 조언, 연계된 개발자, 그리고 전세계의 연구자들과 함께, 우리는 여러분께서 이 기술이 여기에서 어디로 나아가는지에 대한 지표를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숨이 끊어지다. 운명하다. 돌아가시다. 생을 마감하다, 이승을 떠나다, 영면하다. 영원의 세계로 건너가다. 모두 죽음의 완곡한 표현이죠. 우리모두가 경험하게 될 인생의 사건 죽음 우리 대부분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죠. 계획하길 원하지도 않고요. 내 인생의 중요한 사람들과 죽음을 이야기하기를 꺼리죠. 전 호주에서 자랐습니다. 그곳에선 사람들이 늙고 병들어서 죽게되면 어른들만이 장례식에 참가합니다. 부모님은 슬프고 지친체로 집에 돌아오곤 했죠. 저희들과 그 이야기를 하진 않았죠. 그러다보니 전 죽음에 무지하고 애도하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15살이 되자, 저도 장례식에 가게됐습니다. 저에게 고모와도 같은 이웃분이 심장발작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했고 떠난 사람을 위한 낭독을 했습니다. 목메이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자연스런 감정이란 걸 그땐 몰랐습니다. 장례진행자의 낭독 내용이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그는 그녀가 뜨개질을 매우 사랑했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저 뜨개질 말이에요. (웃음) 75세의 나이에도 잔디 깎은 얘기도 안했어요. 앞마당에 멋진 연못을 만든 이야기도 안하고요. 생강으로 맥주담은 얘기도 안했어요. 전 정말 알아요. 추도사에서 뜨개질장이라는 표현이 그녀의 선택은 아닐거라는 걸. (웃음)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죽음을 논할수 있다면 우리 자신에게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며 자손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선조의 유산에 거스르게 될까하는 걱정, 후회없는 결정을 하게되죠. 전 운좋게도 훌륭한 다문화적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12달 동안 저희는 5명의 부모를 잃었습니다. 제 아버지를 포함해서 말이죠. 최근에는 41세인 이전의 동료를 대장암으로 잃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열고 진실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무도 준비하지 못한 일들 정부기관과 이야기하는 법 병원, 요양원과 이야기하는 법 사전 의료 의향서에 대한 준비 장례절차 대가족의 초대 (웃음) 어떤 관으로 정할지 묘비는 뭘로 할지 묘비에 무엇을 쓸지 묘비의 글씨체 잠도 자지 못한 채 모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이야기 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 따른 다른 의식들이죠.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보내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죠. 한 예로 "미안해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토러스 해협의 한 섬에 사는 원주민이 하는 방법입니다. 쏘리 비지니스가 행해지는 동안 가족들은 특정한 역할과 책임을 떠맡습니다. 사진의 사용은 제한됩니다.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불을 지피며 연기를 내는 의식을 합니다. 고인의 영혼의 평화로운 전이를 기원하는 의식이죠. 이 관습은 정반대의 모습이죠. 서양문화속에서 행해지는 의식과 비교하면요.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을 되새기며 그 이야기를 하고 사진을 나누는 서양과는 정반대죠. 제가 작년에 배운 교훈은 우리가 지금 죽음에 대해 토론한다면 인생이 훨씬 수월해 질 거라는 것입니다. 건강할 때 말이죠. 우리 대부분은 마음이 약해지면 그 이야기를 해요. 몸이 아플 때 하죠. 육체적으로 많이 지쳤을때도 합니다. 그런 때는 이미 늦은 거죠. 이 세상에서 내 인생의 마지막은 내가 결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 시작해봅시다. 여러분은 죽을 때 무엇을 원하는지 아세요? 여러분은 죽은 후 어떻게 기억되고 싶으세요? 어느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까? 바닷가 근처가 좋으세요? 바다속이 좋으세요? (웃음) 종교적 의식이 좋으세요 또는 편안한 파티가 좋으세요? 빵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하는 의식이 좋으세요? 말 그대로, 불꽃놀이처럼? (웃음) 죽음애 관해서는 의논해야할 게 참 많아요. 두 가지면을 강조하겠습니다. 죽음을 미리 이야기하고 준비하는 것은 좋은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와줍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게되죠. 죽음을 이야기함으로써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게 됩니다. 이제 계획을 세워 볼까요? 여러분은 유언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손 들어보세요. 오, 대단하시네요. 호주에는 18세 이상 성인의 45%가 법적 유언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평균치 이상이네요. 이건 놀라운 통계입니다. 유언장을 쓰는 것은 간단하고 저렴하니까요. 제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이 유언장이 없다는 걸 알고 정말 놀랐어요. 어떤 부부들은 각각의 유언장이 필요하다는 것도 모르더군요. 어차피 배우자가 수혜자가 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잘 기억해두세요. 법은 나라마다 주마다 다 다릅니다.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즈는 이렇습니다. 법적 유언장이 없이 사망하면 첫째, 적절한 행정관이 지명이 됩니다. 뉴사우스 웨일즈의 대법원에서 나옵니다. 아마도 죽음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일 겁니다. 그 사람이 당신의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책임자입니다. 자산을 모아 정리하고 빚과 세금을 청산한 후에 재분배를 하죠. 지불하는 빚중에는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자기들의 비용도 있습니다. 이 사람은 당신이 뭘 원하는 지도 모릅니다. 거실에 있는 네발의 나무기린이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모르죠. 세상의 절반을 건너 기린을 옮기는 것을 도와준 친구에게 가려면 필요하니까요. 네, 제 유언장에 써있어요. (웃음) 배우자 또는 동반자를 남기고 죽게 되면 그들이 여러분의 재산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러분이 싱글이라면, 문제는 복잡해집니다. 부모님, 형제자매, 배다른 형제자매, 부양가족 모두를 고려해야 합니다. 자선단체에 주기적으로 기부하셨다면 그 단체에도 재산에 대한 권리가 주어집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재산이 많을 수록 유언장이 더 복잡해 집니다. 비용 또한 더 올라갑니다. 그러니 제가 묻겠습니다. 유언장이 없으신 분은 인생에서 과연 언제 정부에 기꺼이 돈을 갖다 바치셨나요? 안 갖다줘도 될 때 말입니다. (웃음) 제 아버지는 2월에 폐질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죽음이 임박함을 느끼시고는 세 가지의 소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집에서 생을 마치기를 바라셨고 가족에 둘러싸여서 떠나시기를 바라셨습니다. 질식하거나 숨을 헐떡이지 않고 평화롭게 떠나시기를 바라셨습니다. 기쁘게도 저의 가족은 그 소원을 지켜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원하는 것을 얻으셨습니다. 그런면에서 편안한 죽음이었죠. 계획한 데로 맞이한 죽음이었으니까요. 아버지가 집에서 돌아가시길 바라셨기 때문에 우리는 꽤 진지한 대화를 해야했습니다. 처리해야할 서류도 많았었죠. 소생술 관련 서류부터 장기기부에 관한 서류까지 많았어요. 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사용 가능한 장기는 다 사용하라고. 엄마는 그 말을 듣고 속상해 하셨어요. 아버지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장기기부를 하기는 힘들어 졌습니다. 장기기부는 우리가 건강할때 의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감정을 자제하고 할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무엇이 중요한지도 알수 있고 왜 중요한지도 알게되죠. 저의 활동중 하나로써 제 가족과 친구들이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죽은 후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에게 "죽음을 나누는 저녁식사" 라는 생각이 떠올랐죠. 아니면 "사망 카페" 이런 주제를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이네요. (웃음) 훌륭한 통찰력도 얻을 수 있고요. (웃음) 시신이 법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시신을 절벽으로 던져도 안되고 마당에서 불 태워도 안됩니다. (웃음) 호주에서는 3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두가지 방법은 매장과 화장입니다. 또는 과학분야에 시신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과학의 혁신에 도움을 준다니 기쁘네요. 시신처리의 새로운 세계네요. (웃음) 이제 환경친화적 장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나무밑둥에 묻힐 수도 있죠. 재활용 판지나 바구니에 둘러싸여져 묻힙니다. 바다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바다에서 녹는 환경친화 유골단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화장을 원합니다. 그런데 제가 배멀미를 합니다. 저는 바다가 무서워요. 거대한 바다의 파도에 나의 재가 뿌려진다는 생각이 무서워요. 그래서 장미정원 아버지 옆자리에 제 자리를 샀습니다. 저의 부동산 투자입니다. (웃음) 슬프게도 세금감면은 없네요. (웃음) 만일 죽음을 위해 계획이 있으시다면 자손들은 고인과 어떻게 건강한 사별을 할수 있는지를 알게되죠. 고인의 유산을 기리지 못할까하는 두려움 없이 할수 있습니다. 제 연구의 부분으로써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말기환자 간호사들과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죽은 이를 어떻게 애도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것입니다. 반면에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애도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제가 금년에 깨달은 바로는 누군가 세상을 떠나는 일을 도와주는 것은 특권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마음은 상실과 슬픔으로 무겁지만 후회로 무거운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아버지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데로 할수 있어서 마음은 편안했습니다. 아버지는 24시간 동안 혼수상태에 있었습니다. 밤낮으로 며칠 동안 보살피며 우리는 아버지 손을 잡고 옆에 앉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작별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월요일 아침에 아침식사 바로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 의사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장례진행하는 사람들을 기다렸죠. 저는 부엌으로 가서 죽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더니 무척 놀라더군요. "그런 때에 어떻게 밥을 먹을 수가 있니?" 글쎄요, 전 배고팠으니까요. (웃음) 슬픔은 잠과 집중력에는 영향을 줘도 제 배고픈 위에는 영향을 안주더라고요. 전 항상 배가 고프거든요. (웃음) 우리 모두는 다릅니다. 우리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죽음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친구, 동료, 이웃이 슬픔에 잠겨있을 때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갑자기 잃었을 때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사고나 자살처럼 갑작스런 죽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음을 쓰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입니다. 친구가 무엇을 바꿀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고통을 없애줄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우리는 어색한 침묵을 채우려 말을 하죠. 나중에 후회할 말들을 합니다. 이런 말들 이죠. "적어도 더이상 고통받진 않으시잖아." "적어도 너의 기억 속에 계시잖아." "적어도 병원주차비는 안내도 되잖아." (웃음) 정말 우리는 아무말 안해도 되요. 그저 옆에 있어주면 되요. 인내하며 이해해주며 들어주면 됩니다. 만일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면 라자냐, 카레, 다른 음식들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세요. 여러분의 음식을 무척 감사할테니까요. (웃음) 전 작년에만 10군데의 장례식에 갔다왔습니다. 그중 하나는 제가 준비했죠. 그들은 모든 것을 하더라고요. 매우 엄숙한 그리스 정교 의식 네번의 카톨릭 추도 미사 그리고 가든 파티 전 거기서 친구의 재를 정원에 뿌리며 축복하며 건배했습니다. 국자로 재를 뿌리면서요. (웃음) 그리스 술 우조를 들고 다니며 관에 입맞추고 글을 쓰고 건배했습니다. 위아래 모두 검은 옷을 입기도 했고 여러 색채의 옷과 파티드레스도 입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여러 다른 방식을 보며, 익숙하지 않은 방법들을 경험하며 전에 해보지도 않은 방법들도 해보며 저는 한가지에 만족했습니다. 이것은 고인이 원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저는 뭘 원할까요? 저는 계획적인것을 좋아하니 유언장이 있죠. 저는 장기기부자로 등록되어 있고 제 자리에 부동산 투자도 했습니다. 남은 것은 이별의식과 큰 파티, 충분한 샴페인 색채, 웃음, 물론 저를 기억해줄 음악이 있어야겠죠.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대학에서 축구를 하다 무릎 관절 연골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무릎의 인대가 찢어진 후 무릎 관절염이 심해졌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시죠. 저는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여성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정형외가 의사가 되는 것과 제가 이 문제 해결에 집중 할 수 없는지 알아보도록 자극시켰습니다 스포츠를 계속 하도록 하는 것이죠, 제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죠. 그래서 그것과 함께, 짧은 비디오를 통해 여러분은 우리 연구진이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나레이터: 우리는 암의 위험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질병이 있죠 그것은 심지어 좀 더 많은 환자에 나타납니다, 관절염이죠. 암은 죽음으로 이끌죠, 하지만 수치로 보았을 때, 관절염은 좀 더 많은 삶을 고통스럽게 하죠. 오래 산다고 가정했을 때, 관절염이 심화 될 확률이 50%입니다. 노화가 관절염을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보통의 부상들은 수년간의 고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관절이 꽤 닳아 없어질 때까지 말입니다. 해결점이 막막하죠, 우리 연구진은 기술적인 공학으로 인공의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닳아 없어진 우리 몸의 일부분을 교체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생체 공학적인 신체의 전망을 둘러싼 현대 과학의 중심에서 우리가 더 좋고 자연스러운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죠. 만약 우리 몸의 모든 이식체가 자연에 존재하거나, 혹은 우리의 줄기세포에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은 우리가 손상된 부분을 새로운 것과 알맞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는 생명학의 이식분야가 됩니다. 케빈 스톤: 그리고 이 임무는: 어떻게 우리가 이런 질병을 생물학적으로 치료 할까? 입니다. 제 삶과 수백명의 환자를 위해 제가 연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죠. 아내를 위해 가장 먼저한 것과, 특히 40대에서 70, 80대 층의 환자로부터 제가 들었던 보편적인 것은, 그들이 저에게 와 말하셨죠, "저기요, 의사 선생님, 제 무릎에 주입할 수 있는 완충제가 없나요?" "저는 아직 관절 이식에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녀를 위해 저는 관절 공간에 그녀에게 맞는 관절 조직을 이식했습니다. 관절 조직이 손상된 조직을 대처합니다. 이후 불안정환 인대를 위해 우리는 무릎의 안정시키기 위해 기증받은 사람의 인대를 이식합니다. 그리고 손상된 관절염 표면을 위해, 줄기 세포 이식을 접목시킵니다, 이 시술은 1991년 고안 됐으며, 관절 연골 표면을 다시 성장 시키고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 제 아내의 좋지 않은 오랜쪽 무릎입니다, 지금 하이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스펜에서의 4개월 전입니다, 아주 잘하죠. 해결이 됐습니다, 단지 제 아내 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까지 모두. 비디오에 있는 여성은, 얀 후닥은 아세펜 수퍼파이프 경기에서의 우승자입니다 그녀의 무릎에 손상 된 후 9개월, 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 이 무릎에 붙여넣기 이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물학적으로 이 표면들을 다시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성공과 함께, 왜 그것이 충분하지 않을까, 우리는 물어보았죠. 그 이유는 충분한 기증자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토바이에 떨어져 우리에게 조직을 기증할 건강한 젊은이들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조직은 매우 비싸죠. 그래서 그것은 해법이 되지 않습니다 생물학적 조직과 함께 우리를 하나로 인도합니다. 하지만 해법은 동물 조직입니다 풍부하고,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젊어서 건강한 조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가 되는 것은 면역학이죠. 명확한 장애는 구체적인 항원결정인자 입니다 갈락토시 혹은 갈 항원결정인자라고 불리는 것이죠. 그래서 만약 사람들에게 동물 조직을 이식한다면, 우리는 그 항원결정인자를 제거하는 방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동물 조직에 관한 제 이야기는 1984년에 시작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소 아킬레스건으로 시작했습니다, 제 1형 콜라겐인 소 아킬레스건을 가져와, 항원을 벗겨냈습니다 아킬레스건을 산성으로 약화 시키고 깨끗이 씻은 뒤 재생용 주형으로 변형 시켰습니다. 재생용 주형을 가지고 이것을 손상이 된 연골에 주입시켰습니다, 환자의 무릎 연골이 재생하기 위함이었죠. 그 과정을 지금은 끝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4,000 번의 시술이 행해졌습니다, FDA 승인과 전 세계적으로 관절을 재생시키는 이 방법은 승인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제가 조직을 손상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손상이 없는 인대를 필요로 할 때 인대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믹서에 이것을 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 만들어야 합니다 -- 유리 갈릴리, 톰 튜렉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 효소 세첫은 씻그 갈라토실 에피토프를 씻겨내거나 혹은 벗겨 냅니다, 특정한 효소로 말이죠. 우리는 그것을 "갈 벗겨내기" 기술이라 하죠. 우리가 하는 것은 이 조직을 인체에 적응시키는 것입니다. "갈 벗겨내기"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이것을 인체에 적응 시킵니다 그리고 다리 환자의 무릎에 원 상태로 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끝냈습니다. 우리 연구진은 돼지 인대를 가져와 -- 젊고, 건강한, 큰 조직을 FDA 승인에 따라 10명의 환자에 이식했습니다 -- 그리고 환자 중 한분은 3종목 캐나다 마스터 활강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 이식한 인대로 말입니다. 우리는 이 시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이 조직의 활용도에 많은 임상 실험이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단계는 어떨까요? 부분이 아닌, 완전한 생물학적 무릎 이식은 어떨까요? 어떻게 우리가 인공 관절 이식에 혁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 이 문제에 대해 우리의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젊고, 건강한 돼지의 실제 연골을 가져와 이것의 항원을 벗겨내고, 여러분의 줄기 세포에 연결합니다, 이후 무릎의 손상된 관절 표면에 다시 원위치에 놓습니다, 그곳에 고정시키면 그 표면이 회복되면서 새로운 무릎의 생물학적 표면이 만들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생물학적 접근법입니다. 그 부분으로 여러분의 무릎을 완치할 것입니다. 완전히 손상된 표면을 새로운 표면으로 재생 시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물 왕국으로부터 또 다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억년에서 지금까지 행해졌던 보행의 이점입니다. 이 이점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젊고, 두껍고, 더 좋은 조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상으로 무릎에 생기는 조직 혹은 40,50 혹은 60대에 겪는 관절염 조직보다 말이죠. 우리는 외래 수술로써 시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경제적인 그 조직을 벗겨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물학적 무릎 이식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고의 생물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것은 하드웨어가 아니죠 소프트웨어도 아닙니다. 바이오웨어죠 한 단계 발전된 버전의 여러분 모습입니다. 이 방법과 함께, 가까이에 있는 (웃음) 수술실에 곧 오시리라 믿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박수) 오늘, 저는 18분 동안 여러분을 세계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제 연구의 기반은 미국에 있죠. 하지만 지도 반대쪽의 끝자락인 일본의 교토로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가 일본 가족들과 살았던 곳입니다 당시 제 논문연구 작업 중 이었습니다, 15년 전 일이었죠. 저는 다른 문화와 잘못 이해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을 알았었죠, 최소한 그런 문제를 예상하면 그런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첫째 날, 저는 식당에 갔습니다, 설탕이 든 녹차를 주문했습니다. 웨이터는 잠시 당황하다가 말했습니다. "우리 가게에서는 녹차에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저도 그걸 아는데요. 정말로 달콤한 녹차를 마시고 싶네요." 제 답변에 그는 저에게 더 정중하게 같은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가게에서는 녹차에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알아요," 제가 답했죠, "일본에선 녹차에 설탕을 넣지 않는 것 알아요, 하지만 저는 녹차에 설탕을 넣고 싶어요." (웃음) 제 인내심에 놀란 웨이터는 이 문제를 매니저에게 알렸습니다. 이내 곧, 긴 토론이 뒤를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니저가 저에게 다가와 말했죠, "매우 죄송합니다. 우리 가게에는 설탕이 없습니다." (웃음) 어쨌든, 제가 원하는 '설탕이 든 녹차'를 주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커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웨이터가 즉시 가지고 왔었죠. 받침대에 놓여져 있던 건 설탕 두 봉지였습니다. 달콤한 녹차를 제가 얻지 못한 것은 단순히 오해 때문만은 아닙니다. 선택에 관한 우리의 생각이 기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관점으로 보면,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합리적인 요구를 했을 때 그 요구에 맞는 것을 얻을 권리가 있습니다. 미국식에서, 버거킹을 인용하자면, "마음대로 하세요." 왜냐하면 스타벅스에서 광고하기를, "행복은 당신의 선택에 있습니다." (웃음) 하지만 일본식 관점에서는, 더 좋은 방법을 알지 못하는 고객들을 지키는 것이 그들의 임무입니다 -- (웃음) 이 상황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잘 모르는 외국인일 뿐이죠. 이 문제를 짚어봅시다: 제가 마실 차를 원하는 방식은 문화적인 기준에서 보면 부당한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저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죠. 미국인은 그들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식 관점을 통해 바라본 선택이야말로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인간의 선택에 대한 보편적 갈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이런 믿음들은 많은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는 진실성이라는 걸 언제나 지니지 않고 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근방에서 조차도 진실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가 있죠. 이런 몇몇 가정 및 그 믿음들과 연관이 있는 어떤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어떤 자신만의 가정과 배경지식으로 인해 그러한 가정들이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가정: 먄악 선택이 영향을 준다면, 여러분은 수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방법은 선호도와 흥미가 가장 큰 요인임을 증명하는데 명확하게 해줍니다. 성공에 관해 필수적이죠. 미국에서, 기본적인 선택은 개인입니다. 사람은 때때로 그들의 선택을 고수하며 그들 자신을 위해 선택합니다, 다른 이들이 추천하거나 원하는 것에 상관없이 말이죠. "너 자신에게 진실되어라. "라고 하죠. 하지만 이런 접근법을 통한 선택으로 개별적으로 모두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마크 리퍼와 저는 우리가 이 문제에 답을 구하는 연구를 진행했었습니다. 한 연구에서,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재팬타운에 가서, 일곱살부터 아홉살까지의 영국계 미국 아이와 아시아계 아이들을 제 연구소에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첫 번째 그룹이 들어와서 스미스양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6가지의 큰 단어 바꾸기 퍼즐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은 원하는 부분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답변에 쓰고자 하는 마커펜 또한 선택했었죠. 두 번째 그룹이 올 때는, 같은 공간에서 같은 퍼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미스양이 그들에게 어떤 퍼즐로 할지 그리고 어떤 마커펜으로 그들의 답변을 쓸지 물어봤습니다. 세 번째 그룹이 올 때는, 그들은 그들의 퍼즐과 마커펜이 부모님에 의해 선택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웃음) 현실에서, 무엇을 할지 들은 아이들은, 스미스양 혹은 그들의 부모에 의한 선택이죠, 실제로 매우 비슷한 활동 양상을 보입니다. 첫 번째 그룹에서의 각각의 짝들은 자유롭게 선택했었습니다. 이 과정과 함께, 우리는 이 세 그룹을 거친 이 아이들은 모두 같은 활동을 하는 것과 실험 연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행한 이 활동 방법에서의 작은 차이점은 두드러진 차이점을 나타냅니다 어떻게 그들이 잘 행하는지에 말이죠. 영국계 미국인은, 두 번에서 반 정도 더 단어 바꾸기를 합니다 그것들을 선택할 때 말이죠. 퍼즐이 스미스양 혹은 그들의 부모에게 선택되었을 때와 비교해서 말이죠. 누가 선택하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다른이에 의해 임무가 주어졌다면, 그들의 실행의지는 저하되었을 껍니다. 사실, 몇몇 아이들은 눈에 띄게 창피함을 느꼈었습니다 선택이 그들의 부모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들었을 때 말이죠. (웃음) 매리라는 소녀가 말했죠, 당신이 제 엄마에게 부탁했나요?" (웃음) 대조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가 선택했다는 것을 믿었을 때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들 스스로 선택했을 때가 두 번째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스미스양에 의해 선택되었을 때이죠. 나쯔미라는 소녀는 스미쓰씨에게 다가가 그녀가 방에서 나갈 때 치마를 잡으며 부탁했었습니다, "어머니에게 그녀가 말한 대로 했다고 말해주실 수 있나요?" 첫 세대의 아이들은 이민 온 그들의 부모로부터 선택의 과정에 있어서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들에게 선택은 단지 개별성을 정의하거나 나타내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와 조화를 창조합니다 그들이 믿고 존경하는 사람에게 선택을 맡기면서 말이죠. 만약 그들 스스로에 대한 진실성의 개념을 가진다면 대부분 거의, 개인이 아닌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만듭니다. 성공은 그저 행복의 요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선호를 만족시키는 것과 같죠. 아니면, 여러분은 개인의 선호도는 그들의 특정한 선호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정은 개인의 개별적 선택이 그 개별성이 분명하게 언제 다른 이들과 나눠는지에 주요하다는 것입니다. 대조적으로, 둘에서 좀 더 많은 개인이 그들의 선택과 결과가 깊게 관련이 있는지 바라볼 때, 그들은 종합적인 부분으로 선택을 바꿀 때 그들의 성공은 강화될지 모릅니다. 독립적으로 그들의 선택을 주장하는 것은, 실제로 그들의 실행력과 관계를 둘 다 모두 절충한 것입니다. 아직도 그것은 분명하게 미국식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호의존도 혹은 개별적 실수를 인정하는 작은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본적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행동으로써 선택하라 요구하죠. 이와 같은 패러다임에 성장한 사람은 아마도 이것의 동기화를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개인이 선택해야 한다는 잘 성장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입니다. 선택에 대한 미국인의 시각을 알리는 두 번째 가정은 이처럼 나아갑니다. 더 많은 선택을 가질수록, 거의 우리는 더 많은 이상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래서 월마트에 100,000개의 다른 제품을 가져다 놓죠, 아마존은 2천7백만권의 책들을 Match.com(온라인 데이트 서비스)은 -- 이건 어떨까요? -- 1천5백만 개의 가능성을 갖고 있죠. 여러분은 확실하게 정확히 맞는 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가설들을 동부 유럽에 가 검사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공산주의 국가에 거주자들과 인터뷰 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도전에 직면한 세대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폭로 중 하나는 답변에서 질문으로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환대의 동작으로는 올 수 있었죠. 참가자들이 인터뷰를 위해 도착했었을 때 그들에게 저는 음료수들을 제공했습니다, 코카콜라, 다이어트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 정확하게 7가지 종류였습니다. 러시아에서 있었던, 첫 번째 세션 동안, 참가자 중 한 분께서 저를 사로잡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오, 하지만 이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저 모두 탄산이니, 그냥 하나의 선택이잖아요." (중얼거림) 이 언급에 의해 저는 매우 놀랐었습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이 7가지의 탄산음료를 나눠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물었죠, "얼마나 많은 선택이 있을까요?" 다시 한 번 더 , 그들은 7가지 다른 종류의 탄산음료를 7가지의 선택이 아닌 '탄산음료이거나 아니거나'라는 하나의 선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7가지의 탄산음료에 추가로 쥬스와 물을 놓았을 때, 그들은 그걸 3가지 선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 쥬스, 물 그리고 탄산음료. 이것을 많은 미국인의 '끊임없는 헌신'에 비교해보면, 이건 그저 특정한 탄산음료의 맛에 대한 것 아니라, 특정 상표에 대한 선택이죠. 알다시피, 연구자료는 반복적으로 실제로 우리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사이에서 다른 점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여러분과 저는 코카콜라가 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죠. (웃음) 광고와 연계된 좀 더 많은 선택사항에 세계 어느 누구보다 많이 노출된 현대 미국인에게, 선택은 '어떤 제품이냐'가 '누가 선택하느냐'인 것 만큼 많습니다. 좀 더 많은 선택이 언제나 좋다는 가정과 결합해봅시다, 약간의 차이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모든 선택이 문제를 일으키는 한 그룹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 유럽인들에게, 시장에서의 갑작스러운 소비자들의 이 모든 상품의 이용성은 홍수와 같습니다. 그들은 선택에 잠깁니다. 수영하는 법을 몰랐다고 항의할 수 있기 전에 말이죠. "선택에 연계되는 단어와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질문받을 때, 바르샤바 출신의 그레고르스씨는 말씀하셨죠, "아, 저에게 이것은 공포예요. 보고 계신 딜레마가 몇 개 있는데요. 저는 '선택 여지가 없음'에 익숙합니다." 키에프 출신의 보우딘씨는 새로운 소비자 시장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답변하셨죠,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시장에 있는 모든 제품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바르샤파 조사기관의 사회과학자는 설명합니다, "구세대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에서 '모든 제품의 선택'으로 이동했고, '어떻게 반응해야 될 지'에 관한 기회는 절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폴란드 젊은이 토마스씨는 답했습니다, 씹는 껌 20가지가 필요하지는 않아요, 제가 선택을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많은 선택은 매우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선택이 차이가 없는 제품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선택의 가치는 많은 선택사항에서 다른 점을 인식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렸습니다. 미국인은 그들의 모든 삶을 즐기기 위해 훈련합니다. "다른 점을 주목하라." 이런 앞 세대로부터 온 실용성은 '모든 이가 이런 능력을 갖추고 태어났다. '고 믿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선택에 관한 기본적 갈망을 얘기하지만, 비슷한 상황이나 혹은 같은 맥락에서 모든 선택을 볼 순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내린 하나의 선택이 다른 사람의 선택과 다르다는 것을 아예 볼 수 없거나 비교하고 대조될 만한 다른 선택이 너무 많다면 선택의 과정은 혼란을 주고 당사자를 좌절시킬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대신에, 선택에 의해 압도당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두려워 할 수도 있죠. 선택은 더 기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압박감을 부여하죠. 자유를 나타내는 도구가 아니라, 질식을 의미합니다. 의미 없는 사소한 점으로 말이죠. 다른 말로, 선택은 미국을 나타내는 모든 것들의 반대편에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선택에 대해 충분히 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 선택이 떠 맡겨질 때 말이죠. 하지만 오직 다른 장소에서 늘어나고 있는 '선택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죠. 미국인은 스스로 '무한정된 선택'이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걸 관습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에서 발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감성적 한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식료품 가게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하나의 선택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홀로 삶의 전체 과정을 극복해보세요. 제 많은 연구결과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10가지 또는 더 많은 선택사항을 준 상태에서 그들이 선택할 때, 그들은 건강 보험, 투자, 다른 주요 지역인지의 문제에서 부족한 결정을 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많은 분께서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고 심지어 좀 더 많은 선택을 찾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저를 세 번째로 이끌었죠, 아마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입니다: "선택하지 않겠다고 절대 말하지 마라." 이것의 예를 들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죠. 그리고 대서양을 거쳐 프랑스로 가보죠. 시카고 동부 밖에 사는 젊은 커플, 수잔 그리고 다니엘 미셀은 그들의 첫 번째 아이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아이의 이름을 정했었죠, 발바라, 아이의 조모 성함에서 따온 거죠. 어느 날밤, 수잔이 7개월 임신일 때, 그녀는 자궁수축이 일어나기 시작해 바로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아이는 C 섹션(자궁절개술)을 통해 인도되었지만, 산소결핍으로 고통받았었죠, 뇌에 산소가 결핍된 상태였죠. 아이 스스로 숨을 쉬지 못해, 산소호흡기가 씌워졌고 이틀 후, 의사는 미쉘에게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생명유지장치에서 바바라를 분리할 수 있다는 거죠. 이 상황에서 아이가 죽는 것은 시간문제였지만 혹은 계속 의료 지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허나 아이의 죽음을 피할 수 없을지 모르고 임종이 조금 길어지는 것뿐이었죠. 만약 살아나도, 아이는 지속적으로 식물인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절대로 걷고, 말하거나 다른 사람과 상호소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다른 부모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제가 시몬 보티, 크리스티나 올팔리와 함께 한 연구에서 미국, 프랑스 부모들을 인터뷰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같은 비극에 고통받았습니다. 모든 경우에서 생명유지장치는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아는 죽었습니다. 하지만 큰 다른 점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생명유지의 진행과 언제 그만 둘 지를 결정합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최종 결정이 부모에게 남겨집니다. 우리는 놀랐었죠: 이것이 사랑스러운 자식의 죽음에 어떻게 부모가 대처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알아냈습니다. 1년 후에, 미국 부모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좀 더 보여주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랑스 부모들과 비교해서 말이죠. 프랑스 부모들은 이렇게 말하는 가능성이 있죠, "노아는 짧은 시간 여기 있었지만,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줬습니다. 삶에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주었습니다." 미국 부모들은 이렇게 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라면?" 다른 부모는 불평했었습니다, "그들이 의도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저에게 그렇게 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다른 부모가 답했죠, "사형집행인이 된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부모들이 만약 의사에게 그 결정을 하도록 부여하는 요구를 받는다면 그들은 모두,"아니요. "라고 답합니다. 선택을 다른사람에게 위임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심지어 선택하는 것이 그들에게 죄책감, 분노를 느끼게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많은 상황 속에서 심지어 임상적으로 우울감을 느끼죠. 이 부모들은 선택을 포기하는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택을 포기하는 것은 그들이 배워오고 믿고 있는 권력과 선택의 목적에 관한 모든 것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얀색 앨범" 조안 디디온의 에세이에서, 그녀는 썼죠,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을 해석하고 가장 효과가 있는 많은 선택을 합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동떨어진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 부여와 우리의 실제 경험인 착시와 함께 오는 고정관념에 의해 살아갑니다." 미국인이 말하고 미국인의 꿈이 의존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선택의 한계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것을 보장합니다: 자유, 행복, 성공이죠. 이것은 여러분 발밑에 놓여져 "뭐든지 가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왜 그들이 이것을 개정하는데 어색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볼 때, 여러분께서 허점을 보기 시작하면서, 그 이야기가 많은 방법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미국인은 종종 선택에 관한 그들의 아이디어를 퍼트립니다, 열린 마음으로 그것들이 환대받거나 받아야 한다 믿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역사책과 일일뉴스는 우리에게 그 방식으로는 효력이 없다고 알립니다. 착시, 실제 경험은 우리가 이야기와 장소의 변화를 통해 이해하고 조직하는 것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가 모든 장소, 사람의 요구를 들어줍니다. 게다가, 미국인은 스스로 새로운 관점을 지금까지 오랫동안 그들의 선택을 이끌었던 그들만의 이야기에 접목함으로써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말했었죠, "시는 해석을 잃는 것입니다." 이 언급은 제안합니다 무엇이든지 유동적이고 아름다우며, 우리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보게 하는 것은 다른 언어를 말하는 이들에게 의사소통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셉 브로드스끼씨는 말씀하셨죠, "시는 해석에 의해 얻는 것입니다." 해석이 창조적이고, 행동을 변형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말이죠. 선택에 관해서, 우리는 좀 더 많이 얻으려 합니다. 이야기의 많은 해석에 관여해 잃는 것보다 말이죠. 다른 것과 하나의 이야기를 대처하는 대신에, 우리는 배울 수 있고, 존재하고 있는 많은 버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것들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어디 출신이지 상관없이 그리고 무슨 이야기인지, 우리 모두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선택이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넓은 관점으로 우리를 개방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 상대성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반면에, 우리에게 언제 그리고 어떻게 행동할지 가르쳐줍니다. 우리에게 좀 더 가까이 잠재적인 가능성에 대한 깨달음, 희망의 영감 그리고 선택이 보장하는 자유의 성취감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죠. 만약 다른 이에게 말하는 법을 배우면, 비록 해석을 통한 것이지만, 우리는 이상하고, 복잡하며,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모든 제품에서 선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브루노 지우사니: 감사합니다. 쉬나, 프로그램 북에서 아직 기재되지 않은 당신의 전기에 관한 세부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맹인이라는 것은 여기 있는 모두에게 분명합니다. 저는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질문 중에서 하나를 생각해봤는데요: 보이지 않는 것이 어떻게 선택에 관한 당신의 연구에 영향을 줬습니까? 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미각, 시각과 같은 입력과 연계된 활동이잖아요. 쉬나 아이옌거: 글쎄요, 그것에 대해 질문한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맹인이 되는 것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여러분께서 실제로 다른 관점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선택하는 방법을 관찰했을 때 말이죠. 언급하셨던 것처럼, 밖에는 오늘날 매우 시각적인 많은 선택이 있습니다. 네, 예상하시는 것처럼 저는 매니큐어 선택과 같은 선택에 꽤 좌절감을 느끼죠,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제안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정할 수 없습니다. 한번은 미용실에 있었을 때, 두 가지 매우 밝은 핑크 색깔을 결정하기로 했었죠. 첫 번째는 '발레 슬리퍼'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스러운'이였죠. (웃음) 그래서 저는 두 여성에게 물었습니다. 한 여성은 저에게 "음, '발레 슬리퍼'를 칠하세요. "라고 권했습니다. "음, 어떻게 생겼죠?" "음, 매우 우아한 핑크 색조예요." "좋아요, 훌륭하네요." 다른 여성은 저에게 '사랑스러운'을 칠하라 권했습니다. "어떻게 생겼죠?" "매혹적인 핑크 색이죠." 그래서 그들에게, "음, 제가 어떻게 그것들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무엇이 다르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이 답했죠, "음, 하나는 우아하고, 다른 하나는 매혹적입니다." 좋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유일한 합의점을 알았죠. 음, 제가 그것들을 볼 수 있었다면 그들에게 차이점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웃음) 제가 놀란 것은 이름이나 혹은 색깔의 내용에 의해 그들이 영향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2병의 손톱 매니큐어를 연구실에 가져와, 라벨을 벗겨 냈습니다. 두 분의 여성을 연구실에 데려와 물었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한 분께서 제가 같은 색깔의 매니큐어를 두 병에 넣어 속인다고 비난했었죠. (웃음) (박수) 이 관점에서 여러분은 누가 속이는지에 대해 놀라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그 여성들은 간별 할 수 있었습니다, 라벨이 벗겨질 때, 그들은 '사랑스러운'을 선택했었고 라벨이 있을 때는 '발레 슬리퍼'를 택했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바로는, 다른 이름의 장미는 아마도 다르게 생기거나, 어쩌면 다른 향이 난다는 것입니다. BG: 감사합니다. 쉬나 아이옌거. (박수) 인류에 관한 두 관찰과 함께 저의 이야기로 오늘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관찰은 여러분께서 추측할 수 있는 꽤 이상한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인류, 호모 사피엔스는 실제로 매우 영리하다는 것입니다 -- 정말 말도 안 되게 영리하죠 -- 마치 우리가 하는 행동과 같죠 지구에 있는 다른 종은 지금 당장할 수 없는 것들이죠. 물론 여러분께서 아마도 이것을 인식하는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물론, 영리하다는 것 이외에, 인간 또한 역시 헛된 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이 영리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기 좋아합니다. 알다시피, 셰익스피어에서 스티븐 콜베어까지 꽤 많은 현인들로 가서 인류가 이성적으로 고귀하며, 학문적으로 끝이 없고 지구상에 있는 어느 종보다 놀라운 종이라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었습니다, 대뇌의 역량에 관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인류에 관한 두 번째 관찰이 있습니다 제가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부분이죠, 게다가 그 사실은 비록 인류가 정말로 남다르게 영리할지라도, 우리 또한 놀랄정도로 멍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몇몇 의사결정에 관해서 말입니다. 곳곳에 비웃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걱정마세요, 특별하게 누구를 불러내 그점을 확인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 전에 우리 연구진은 예측하지 못했던 인간의 부적합한 사례를 관찰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조건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끌어내기 위해서 특별하게 만들었던 기구들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고유하게 만든 금융 시장이-- 이 시장은 실패할 여지가 없었어야 했었습니다 -- 우리 눈 앞에서 거의 붕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창피한 예 둘 다 인간이 만드는 실수 중에서 가장 창피한 것을 돋보이게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이 만드는 실수가 암적인 존재 혹은 실제로 있는 FAIL BLOG-가치결정(코메디 블로그 사이트) 의 결과라고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사회 과학자들이 실제로 얻고 있는 깨달음은 대부분 우리 모두가 특정 상황에 있을 때, 실제로 분명한 실수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하는 실수는 예측 가능한 것입니다. 실수하고 실수를 반복하죠. 많은 증거들에 우리는 실제로 면역이 됩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결과를 얻었을 때, 특정 상황에 다시 직면할 때 여전히, 같은 실수를 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런 경향은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마치 인간 본성의 연구 같았죠. 제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인류와 같이 영리한 한 종이 어떻게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고 같은 실수를 항상 할 수 있을까? 입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가장 영리한 종 입니다, 왜 우리는 이것을 해결할 수 없을까요?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실수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이후 저는 다른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하나의 가능성은 어떤 의미에서 봤을 때 우리의 실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류는 영리한 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정말로 복잡환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너무 복잡해서 실제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것들을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우리는 극도로 복잡한 금융시장을 만듭니다, 그리고 거래할 수 없는 금융 조정 주기를 만듭니다. 물론 만약 거래할 수 없는 상황의 환경에 처했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문제에 대한 실수에 간편한 해결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단지, '좋아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기술적인 부분, 나쁜 환경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이 부분들을 지워버리고, 문제점을 좋게 개선합시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인류는 스스로 예상하고자 하는 고귀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찾은 몇몇 걱정스러운 또 다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처한 혼란스러운 환경은 아닙니다. 실제로 좋지 않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실수에 대해 사회과학자들이 깨닫게 된 방법을 관찰하면서 얻은 힌트입니다. 우리가 알아낸 것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실수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같은 방법으로, 반복이 됩니다. 마치 인간이 특정한 방법으로 실수를 하도록 만들어진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제가 좀더 염려하는 가능성입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우리가 문제라면, 우리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실수하는 경향을 받아들이고 그것 주위로 맞춰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제 학생들과 제가 찾고자 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 1과 2 사이에서 어떻게 차이점을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필요로 한 것은 기본적으로 영리하며, 많은 결정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인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는 시스템에 접근할 수는 없죠, 뒤죽박죽인 것들에 말이죠 -- 인간의 기술, 문화도 아니고 심지어 인간의 언어도 아닙니다. 이것이 이 원숭이들에게 왜 우리가 관심을 가졌는지의 이유입니다. 이 원숭이들 중 하나는 저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녀석입니다. 갈색 꼬리감기 원숭이죠. 이 원숭이들은 신세계의 영장류입니다, 즉 그들은 대략 3천 5백만년 전에 인류의 가계도에서 떨어져 나갔었죠. 즉 여러분의 증조, 증조, 증조, 증조, 증조, 증조 -- 대략 5백만 년전 증조 조상이 여기에 속합니다 -- 5백만 년전 증조 할머니는 아마도 같은 증조..... 할머니입니다, 여기있는 홀리와 같다는 말입니다. 알다시피, 이 위에 있는 원숭이들이 정말로 동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진화적으로 연관이 있음에도 말이지요. 홀리에 대한 반가운 소식은 실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같은 기술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알디시피, 매우 영리하며, 매우 귀여운 영장류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물건에는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홀리는 완벽한 시험적 사례가 되죠. 우리가 그들을 인간처럼 같은 상황에 놓으면 어떨까요? 우리처럼 같은 실수를 할까요? 실수로 부터 배우지는 못할까요? 기타 등등이 있겠죠. 이것이 우리가 실행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몇 년전, 제 학생들과 저는 이것에 대해 매우 흥분했었죠. 우리 연구진은 문제를 던져주고 홀리가 그것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우리가 어디서 시작할까요, 우리에게는 학문적 이득이지만, 인류에게는 부정적 인식 때문입니다. 인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이 문제를 실제로 어디서 시작을 해야 될까요? 금융 붕괴의 시간 그리고 언제 유질처분이 일으키는 새로운 소식을 둘러싼 연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재정 범위에서 시작해야 된다고 결정했었죠. 원숭이의 경제적 결정을 주시하고 우리가 하는 바보같은 실수를 하는지 관찰을 시도해야만 합니다. 물론, 우리가 두번째 문제를 일으킬 때 -- 이 문제는 좀 더 방법론적인 것이죠 -- 이것은 원숭이가 알지 못하는 것이죠, 실제로 원숭이는 돈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여러분께서 그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그들은 식료품점 혹은 현금 자동 인출기 줄에서 여러분 앞에 서있지 못합니다 --알다시피 그들은 이 물건들을 활용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있는 작은 문제점에 우리는 직면했었죠. 실제로 원숭이들이 돈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실제로 어떻게 원숭이에게 돈에 관해 물어 볼까요?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돈을 가까이 가져와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야 된다고 결정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했던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보고 계신 것은 첫 번째 도구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는 아닙니다. 우리는 이 연구를 시작할 때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도구를 토큰이라 했었죠. 이것은 예일 연구소에서 원숭이들에게 인간과 함께 사용해 다른 량의 음식을 얻을 수 있도록 가르쳐준 화폐 도구입니다.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사실, 많지도 않죠. 대부분의 우리가 사용하는 돈처럼, 단지 하나의 금속일 뿐입니다. 여러분 중 여행에서 새로운 화폐를 얻으신 분은 아시죠, 집에서는, 이것들은 실제로 쓸모가 없습니다. 원숭이에게 토큰은 쓸모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깨닫기 전까지 말입니다. 화폐를 원숭이들에게 담에 건내었을 때, 그들은 실제로 그것을 집어들어,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이상한 물건이었죠. 하지만 그들은 매우 빠르게, 이해했었습니다 연구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토큰을 건내어 음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보고 계신 원숭이들 중 한 명인 메이데이는, 여기에 올라와 이 활동을 합니다. A 그리고 B는 메이데이가 토큰에 관해 매우 호기심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알지는 못합니다. 토큰을 기다리는 실험자의 손이 있습니다, 메이데이는 분명하게 인간이 토큰을 원한다는 것을 빠르게 알아차립니다. 토큰을 건내고, 음식을 얻습니다. 단지 메이데이만이 아니라, 모든 원숭이들은 판매원 인간과 토큰을 거래하는데 능숙합니다. 여기 이 거래에 관한 빠른 영상이 있습니다. 메이데이는 몇몇 음식을 위해 거래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기다리며 음식을 얻습니다. 여기있는 펠릭스는 제가 생각하기에 우두머리 수컷입니다, 가장 큰 놈이죠. 그는 매우 끈기있게 기다디라 그의 음식을 얻고 지나갑니다. 거래에 있어서 그들은 매우 능숙합니다. 그들은 놀랍게도 매우 간단한 이 훈련에 능숙합니다. 그들에게 이것을 스스로 집도록 허용했었습니다. 질문은 사람이 사용하는 돈과 공통점이 과연 있을까요? 이것이 정말로 시장일까요?, 혹은 우리가 그저 교묘한 심리적 속임수를 이용했나? 였습니다. 그들에게 무언가를 시키거나, 실제로는 영리하지 않지만 영리하게 보임으로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답했었죠, 음, 이것이 실제로 그들의 화폐거나, 실제 돈처럼 사용한다면, 자발적으로 그들이 무엇을 할까요? 음, 실제로 그들이 영리한 행동을 하리라 여러분께서 예상할지 모릅니다, 돈을 거래하기 시작할 때 인간이 하는 행동이지요. 여러분께서 그들에게 가격과 얼마에 구입할지 집중시킬지는 모릅니다 -- 이 행동은 토큰의 경로를 있는 그대로 유지시킵니다. 이것과 같은 무엇가를 그들이 사용할까요? 이렇게 원숭이 시장이 탄생했었습니다. 이 실험 방법은 원숭이들이 보통 동물원 철장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들이 갈망하는 몇몇 대우를 받았을 때, 실제로 그들에게 시장에 들어올 수있는 좀 더 작은 철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었습니다. 시장에 입장하는 것은 -- 실제로 인간의 시장보다 그들의 시장이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시장 문에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그들에게 큰 토큰 지갑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실제로 토큰을 여기있는 두 명 중 한 명과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다른 두 가능성의 판매원은 원숭이들이 실제로 그들로부터 물건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 판매원은 제 연구소의 학생입니다. 그들은 다르게 옷을 입었고, 다른 사람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알다시피, 누가 얼마에 팔지를 말입니다, 누가 믿음직한지, 아닌지 그리고 기타 등등. 각각의 실험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작은 노락색 음식 접시를 들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의 토큰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토큰 하나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때때로 토큰은 다른 것보다는 포도를 구입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 시장이 어떤지 빠른 영상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원숭이의 관점입니다. 원숭이들은 작습니다, 매우 작죠. 여기 허니가 있습니다. 얘는 참을성 있게 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갑자기 시장을 열었습니다. 여기 선택이 있습니다: 하나의 포도송이와 두 개의 포도송이죠. 매우 훌륭한 경제학자 허니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녀는 좀 더 주는 사람에게 갑니다. 원숭이는 우리의 재정 조언자들에게 몇 가지 가르침을 줄 수 있습니다. 단지 허니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원숭이들이 좀 더 많이 주는 사람에게 갑니다. 대부분의 원숭이들은 더 괜찮은 음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갑니다. 판매를 소개할 때, 원숭이들이 그것에 집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토큰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경제학자들과 협력해 경제적 도구를 사용하는 원숭이의 정보를 바라 보았을 때, 그들은 기본적으로 알맞았었죠, 단지 질적일 뿐만 아니라, 양적인 부분도 맞았습니다, 이는 실제 우리가 보는 시장에서의 인간 활동과 같았습니다. 원숭이들의 숫자를 보았다면, 여러분은 그들이 인간의 시장에서 왔는지, 원숭이 시장에서 왔는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한 결과는 실제로 우리가 적어도 원숭이와 인간에게 실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소개시켜 주는 것과 같습니다. 질문은: 그들이 우리가 처한 같은 상황에서도 혼란스러워 할까요? 음, 우리는 이미 그들이 짐작하는 두 가지 신호을 보았습니다. 원숭이 시장에서 우리가 보지 못한 하나는 저장의 증거입니다 -- 알다시피, 인간과 같죠. 원숭이들은 시장으로 들어와서, 그들의 전 자산을 소비하고 그 밖에 있는 모두에게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본 다른 하나는, 자발적인 범죄의 증거가, 창피하게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토큰을 모두 벗겨 냈습니다, 매우 적절한 기회에 말입니다 -- 각각, 종종 우리로부터 오는 기회 -- 알다시피, 소개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그래서 나쁘게 보인다고 답했죠. 실제로 그들이 인간이 하는 것처럼 바보 같은 오류를 범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을까요? 하나의 가능성은 그들에게 재정 시스템이 저절로 작동하게 놔두는 것입니다. 몇 년 안에 그들이 우리를 불러 구제해달라고 하는지 보는거죠. 우리는 참을성이 없었스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의 속도를 올리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들에게 같은 상황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람들은 분명하게 경제적 도전, 경제적 실험에 처할 때 실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람들이 실수하는지 관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스스로 해보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빠른 실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재정 직관 행동을 관찰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 당장 제가 여러분에게 각각 $1,000를 건내었다고 상상 해보세요 -- 막 나온 10장의 100달러 지폐입니다. 이것을 집어, 지갑에 넣고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 잠시 생각해보세요. 돈은 이제 여러분 것이며, 원하는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증할 수 있으며, 가질 수 있죠, 기타 등등. 훌륭하죠, 하지만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 선택이 있습니다: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원숭이 토큰 중 하나를 튀겼을 때 말이죠. 앞면이 나온다면 $1,000를 얻게 됩니다. 뒤가 나온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죠. 돈을 더 벌수 있는 찬스입니다, 하지만 꽤 위험합니다. 다른 사항은 조금 안전합니다. 단지 분명하게 같은 금액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께 $500를 드리겠습니다. 지갑에 넣으실 수 있고,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직관이 무엇인지 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안전한 사항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말하죠, 1,500$를 확실히 얻을 때 왜 제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까? 좋은 내기처럼 보이네요. 그것으로 하죠. 아마도 여러분께서, "그건 그리 비합리적이지 않네요"라고 말하실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위험 감수를 조금 싫어합니다. 그래서요? 음, 상관 없다는 것은 약각의 변화를 준 같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때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개별적으로 $2,000를 준다고 상상하세요 -- 막 나온 $100 20장이죠. 이제 전에 여러분꼐서 얻었던 것을 두 개나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지갑에 넣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생각하세요. 그리고 제가 다른 선택을 권하는 것을 상상하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좀 더 나쁘죠. 이제, 어떻게 돈을 잃게 되는지 결정하시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돈을 얻게 됩니다. 돈을 잃게 되는 위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동전을 던지겠습니다. 앞면이 나오면, 많은 돈을 잃게 될겁니다. 뒷면이 나오다면, 아무 것도 잃지 않습니다, 돈을 모두 갖게 됩니다 -- 혹은 안전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즉, 지갑에서 다시 $500를 저에게 주어야만 합니다.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죠. 곳곳에 찡그리는 표정이 보이네요. 아마도 여러분께서 같은 직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감으로 검증된 요인입니다, 이것은 이 사항들과 시연되었을 때, 사람들은 안전하게 선택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위험을 수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합리한 이유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두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50% 대 50%, 1,000달러 혹은 2,000달러, 혹은 1,500$는 확실히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지에 관한 직관은 다양하며 어디서 시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걸까요? 우리가 갖고 있는 심리적 수준에서의 적어도 2개의 편견에 의한 결과로 판명되었습니다. 하나는 실제로 절대적인 조건들로서 생각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음, 하나의 옵션은 2,000; 하나는 1,500. 대신에, 우리는 관련 기간에 쉽게 생각하는 법을 찾았습니다 사항이 하나에서 다른 것으로 바뀔 때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좀 더 얻을거야, 혹은 "적게 얻을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이 괜찮고 좋았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다른 방향에서의 변화가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 사항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두번째로 이끕니다, 경제학자들이 손실 기피라고 하는 것이죠. 이 아이디어는 우리가 상황이 안 좋아질 때, 손실을 정말로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을 잃었을 때 정말로 그 상황을 싫어합니다. 즉 우리는 때때로 이것을 회피하기 위해 실제로 우리의 선호하는 것들을 바꿉니다. 이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보신 것은 위험의 수반입니다 왜냐하면 손실이 되지 않는 작은 주사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위험 한 가운데 있을 때-- 실례합니다, 우리가 위험 한 가운데에 있을 때, 우리를 좀 더 걱정 시킬 수 있는 위험에 처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한 것들은 인간의 나쁜 방법을 소진시킵니다. 그것들은 주식 투자자들이 왜 손실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지의 이유입니다 --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들을 상대적인 기간으로 평가를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주택 시장에 있는 사람들이 왜 그들의 집 판매를 거절하는 이유입니다 -- 그들은 낮은 가격에 팔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흥미를 가진 질문은 원숭이들이 같은 관점을 보여 주는지 였습니다. 작은 원숭이 시장에 같은 시나리오는 만든다면, 그들이 사람처럼 같은 반응을 보일까요?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선택을 주었습니다 안전한 사람과 -- 그들은 매일 같은 반응을 합니다 -- 위험을 수반한 사람사이에서 말입니다 -- 그들은 반은 다른 행동을 합니다 -- 그리고 그들에게 보너스 옵션을 주었습니다 --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여러분이 했던 것처럼 말이죠 -- 그래서 그들은 실제로 좀 더 많은 기회 혹은 손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 실제로 그들은 가진 것보다 좀 더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우리는 원숭이들에게 두 명의 새로운 판매원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좌측, 우측에 있는 남자 둘 다 하나의 포도로 시작했습니다, 꽤 괜찮아 보입니다. 그들은 원숭이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좌측에 있는 남성은 안전한 보너스입니다. 항상, 그는 하나를 추가해 그들에게 두 개를 줍니다. 우측에 있는 남자는 실제로 위험이 따른 보너스입니다. 때때로 그들은 보너스를 받지 못합니다 -- 그래서 보너스가 0입니다. 때때로 그들은 2개의 여분을 받습니다. 큰 보너스 때문에, 그들은 3개를 가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러분께서 직면했던 선택과 같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안전하게 선택하고 매 시험에서 같은 반응을 보이는 남자를 따르며, 혹은 큰 보너스가 없는 위험 가능성이 아닌 위험을 얻으려 시도합니다. 여기있는 사람들은 안전한 것을 택합니다. 그들 역시 같은 선택을 한다고 판명됐습니다.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그들은 사람들처럼 같은 방법을 선택합니다, 같은 상황에 검증 되었을 때 말입니다. 여러분께서, 음, 아마도 원숭이들이 위험을 싫어한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떻게 그들이 손해를 처리하는지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두번 째 버전을 실행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두 남자를 만납니다 둘 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그 둘은 예상하는 것보다 조금 그들에게 지급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큰 금액과 함께 시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3개의 포도송이입니다; 그들은 정말로 이 처사에 혼란스러워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이 두 남성이 예상하는 것 보다 조금 준다는 것을 배웁니다. 좌측에 있는 남성은 안전한 손실입니다. 매 순간, 그는 하나만을 빼갑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두 개를 줍니다. 우측에 있는 남성은 위험이 따른 손실입니다. 때때로 그는 손실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했었죠, 하지만 때때로 그는 실제로 큰 손실을 줍니다, 두 개를 뺏고 그들에게 하나를 건내줍니다. 원숭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요? 다시, 같은 선택; 그들은 매 순간 항상 두 개의 포도를 얻기 위해 안전하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위험 부담이 있는 3 개와 1 개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눈에 띈 것은 우리가 이 선택을 그들에게 주었을 때, 그들은 사람들이 하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좀 더 위험해집니다 그 위험은 어떻게 실험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달렸있습니다. 이것은 무분별한 실험입니다. 왜냐하면 원숭이들이 상대적 기간으로 평가를 하고 실제로 얻는 것보다 다르게 손실을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상황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음, 우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무엇보다도, 실제로 원숭이들에게 재정 화폐를 줄 수 있고 이것과 함께 그들이 하는 경제적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하는 영리한 활동을 합니다, 그렇지 않는 것도 합니다, 훔치는 행동과 같은 것이죠. 하지만 그들은 또한 우리가 하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들은 체계적으로 실수합니다. 우리가 처한 같은 방법에서 말입니다. 이것이 강연의 첫 번째 메세지입니다, 여러분께서 시작 부분을 보았다면, 전적으로 오, 집에 가서 꼬리 감는 원숭이 재정 조언가를 고용할거야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어디에 있는 누구보다 더 귀엽습니다 -- 그렇게 하지마세요; 그들은 아마도 여러분께서 이미 고용한 그 사람만큼 멍청할테니까요. 그래서, 알다시피, 아주 작은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원숭이 투자자의 나쁜 습관. 하지만 물론, 알다시피, 여러분께서 웃는 이유는 인간과 같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시작했었던 그 질문에 답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 실수가 어디서 오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재정 제도, 우리의 기술력을 꼬집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희망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배운 것은 이 기본적인 것들이 그것보다 우리에게 더 깊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그들은 우리의 진화 역사의 산물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알다시피, 아마도 그들은 비합리적인 일련에 앞선 인간은 아닙니다. 어쩌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어리석음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꼬리감기 원숭이의 결과를 믿는다면, 이 비합리적 정책들은 아마도 3천 5백만 년전의 사유물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전략에 관한 오랜 시간은 잠재적으로 변화를 주기위함입니다 - 정말로 오래되었죠. 이와 같은 오래된 다른 정책에 관해 무엇을 알 수있을까요? 음, 우리가 아는 한 가지는 그들이 정말로 힘들게 극복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치즈케이크와 같은 단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진화적 추측을 생각해보세요. 그것을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디저트 카트를 보며 "아니야 아니야, 나는 그게 정말 맛없어 보여.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르게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구하고자 하는 좋은 것으로 인지할 것입니다. 제 추측은 인간이 다른 경제적 결정을 할 때도 같은 사실이 맞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증권 폭락을 적식호로 보았을 때, 집 값이 떨어지는 것을 지켜 보았을 때, 그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된 진화적 기간에서 말이죠. 이말은 투자자들을 이끌어 안 좋게 행하게 하거나 처분 위기로 이끄는 기본 사항들이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쁜 소식입니다. 질문은: 좋은 소식이 있을까요? 저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소식은 강연 처음 부분에 시작했던 것입니다, 인간이 오직 영리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생물학적 왕국에 남아 있는 동물에서 정말로 영리합니다. 우리는 생물학적 한계 극복에 매우 능숙합니다 -- 알다시피, 저는 비행기로 여기에 왔습니다. 제 날개를 펼칠 필요가 없습니다. 콘택트 렌즈를 끼고 있어서 여러분 모두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근시안적 시각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이 모든 상황을 가집니다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지요 외적으로 꽤 쉽게 기술과 다른 의미를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여기 인간에 대한 비난이 있습니다. 카뮈는 말했었죠, "사람은 오직 자신의 존재에 진실되기를 거절하는 종입니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우리의 한계를 인식해야 우리는 실제로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여러분께서 한계를 생각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인식하고 받아들여 실제로 이해하기 위해 디자인 세계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간진 고유의 잠재력과 모두가 바라는 존귀한 종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작년 이 자리에서, 수영으로 북극횡단을 했던 경험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3년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아직도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합니다 얼음판의 끝자락에서 서서 막 물에 뛰어들려고 할 때, 세상에서 이렇게 무서운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북극바다의 물은 완전히 검은색이었고 바다의 온도는 섭씨 영하 1.7도, 화씨로는 29도였습니다. 물 속은 지독하게 추웠죠. 그때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수영하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의 꽁꽁 얼어붙은 몸이 4.5km의 깊이의 바다 밑바닥까지 가라앉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그리곤, 이런 걱정일랑 빨리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 겠다고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그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다속에 뛰어 들어 1km 가까이 헤엄쳐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으며, 가속을 붙이는 건데요.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로 시작해서 펍 데디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음악을 들으며, 제 능력의 100%를 쏟아내는 겁니다 -- 굳은 결심 만큼 강력한 것은 없죠. 그리고 마침내 얼음판의 끝자락으로 걸어가 그냥 물속으로 뛰어 들었죠. 18분 50초 동안의 수영시간은 마치 18일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물 밖으로 나왔을 때 손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손을 내려다 보니 손가락들이 마치 소세지 크기로 부풀어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 우리 몸의 일부는 수분인데요, 물이 얼면 팽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의 세포안에 있는 수분도 얼어서 팽창하고, 결국에는 터져버리는 거죠. 그리고 물밖으로 나오자마자 든 생각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난 이제 평생동안 다시는 찬물에서 수영하지 않을거야" 그런데, 작년에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히말라야에 빙산이 -- (웃음) 빙산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녹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임자(Imja)호수 얘기도 그때 들었구요. 지난 몇 년동안 빙하가 녹으면서 그 호수가 만들어 진 것이죠. 히말라야 산 곳곳에 빙하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커다란 호수가 남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히말라야가 우리에게 펼쳐질 다음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대략 20억의 사람들, 그러니까 전세계 인구의 1/3이 이 히말라야를 발원지로 하는 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수록, 빙하들로부터 공급되던 물은 기후변화로 인해 그 만큼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부족이라는 진정한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북쪽으로는 중국, 남쪽으로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이런 나라들이 해당되겠죠.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에베레스트산으로 올라가 산 정상 아래에서 수영을 하고, 여기에 어떤 상징성을 담아보기로 결심한 겁니다. 이중에 에베레스트산에 오를 기회가 있었던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그 산에 오르는 건 정말 엄청난 시련이었습니다. 28마리의 크고, 튼튼한 야크들을 동원해서 산으로 장비들을 옮겼고, 전 제 스피도 수영복조차도 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촬영팀이 전세계로 화면을 전송하기 위해 동행했습니다. 이번 수영에서 가장 도전적인 면은 높은 고도라는 점 뿐만 아닙니다. 전 해발 5300미터 지점에서 수영하려고 했습니다. 바로 위가 천국이죠. 그래서 호흡이 굉장히, 굉장히 어렵습니다. 고산병도 걸리게 되죠. 마치 누가 뒤에서 망치로 머리를 계속 때리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최악이었던 것은, 그 해가 에베레스트산의 대규모 정화 활동이 있는 해였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에베레스트산에서 사망했죠. 그리고, 바로 그 해가 산에 남아있는 등반객 시신들을 수습해서 산아래로 옮기는 작업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산을 걸어 올라가 그 전에는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려 할때, 그리 사실 거기는 물고기도 없어요. 해발 5300미터나 되는 곳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는 없죠. 그런 일을 하려고 할 때, 옆으로 시신이 스쳐지나가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 저는 기가 꺾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분명하게 깨닫게 되죠. 이 대자연이 우리 인간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것을요. 우리는 등산로를 따라 걸어 올라갔습니다. 오르막길만 계속 되었죠. 그리고 우리 오른편으로 거대한 쿰부(Khumbu) 빙하가 펼쳐졌습니다. 빙하를 따라 가는 길에 우리가 본 것은 얼음이 녹아서 생긴 커다란 웅덩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에베레스트 정상 바로 아래의 작은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전 평소와 마찬가지로 제 자신을 가다듬었습니다. 매우 힘들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수영을 위해서요. 아이팟을 켜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제 자신을 가능한 한 공격적인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조절이 되는 공격성이죠. 그리고는 제 자신을 물속으로 내던졌습니다. 처음 100미터 정도를 할 수 있는 한 빨리 헤엄쳤습니다. 그리고는 제 손에 큰 문제가 생겼음을 순식간에 알아차렸죠. 숨도 거의 쉴 수 없었습니다.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죠. 거의 질식 상태가 되었고, 곧 바로 물 속에서 구토를 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거의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그리고는 - 어찌 된 건지 기억은 안나지만 - 전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호수는 상당히 얕았어요. 호수 밑바닥을 차고 올라와서 짧은 숨을 들이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잣말을 했어요. '계속하자. 계속해. 계속해' 전 대여섯번 팔을 계속 젓고는 완전히 탈진해서 다시 호수 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모르지만, 몸을 어떻게든 곧추세울 수 있었고, 가능한 한 빨리 호수 가장자리로 이동했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익사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평화로운 죽음이라고.. 세상에 태어나서 단 한번도 그런 얼빠진 소리는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웃음) 그 상황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무섭고 극심한 공포 상태입니다. 제가 호숫가에 다다랐을 때 저의 동료들이 절 잡아 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돌무더기를 넘어 최대한 빨리 캠프로 내려왔습니다. 우리는 캠프에 주저 앉아서 바로 그 에베레스트산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희 팀은 직접적으로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이스, 너는 지금 근본적인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어. 네가 진짜 이 수영을 하고싶다면 말이야" 지난 23년 동안 수영을 하면서 단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다 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군에서 복무하는 동안에 단 하나 배운 것은 스피드와 공격성 따위는 구석에 쳐박아 두라는 것이죠. 이틀 동안에 걸쳐 언덕을 걸어 올랐다면, 휴식과 사색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틀에 걸쳐 산을 걸어 올랐다면, 빠르게 수영하거나 크롤영법이나 평영으로 수영하기보다 가능한 한 천천히 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공격적이어서는 안됩니다. 그 때야말로 진정 겸손한 자세로 수영을 해야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이틀 뒤에 그 산을 다시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호수의 끝자락에 서서 에베레스트산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정말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에요. 그리고, 중얼거렸습니다. " 그저 천천히 하는거야." 그리고 저는 호수를 횡단했습니다. 그때 호수 반대편으로 나올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는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 에베레스트산에서 전 정말로 중요한 두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걸 알게 해 준 우리 셰르파 팀에게 감사하고 싶네요. 첫번째 교훈은 과거에 무언가 일이 잘 진행되어 왔다고 해서 미래에도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 어떤 사고방식이 필요한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제 기후변화를 직면한 세상에 알리려고 합니다. 사실상, 에베레스트산이 온갖 문제들로 시름하는 이유는 -- 우리가 오랫동안 살았던 방식대로 살아왔기 때문이고, 우리가 오랜 방식 그대로 자원을 소비해왔기 때문이며, 오랜 방식 그대로 인구를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하는 그대로 앞으로도 가능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온난화의 징후는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세계인구는 35억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68억명이 되었고 2050년에는 9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얻은 교훈은 근본적인 전략의 변경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자연과 여러분 사이의 관계에서는 어떻게 근본적 전략을 바꿔야 할까요, 우리 아이들과 우리 손자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살며 이 세상을 지켜내고, 무엇보다도 이 지구를 보존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부탁드리건데, 집으로 돌아가시게 되면 각자 하나씩 근본적으로 변화된 전략을 생각해주세요. 우리를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걸 실천하기 위해 100%의 역량을 발휘해 주세요. 그걸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세요. 100% 전념해서 실천해야 합니다. 마음만 굳게 먹는다면 실현 불가능한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경청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미주리의 작은 농장에서 자랐습니다. 우리 가족은 약 15년 동안 하루에 1달러 이하로 살았습니다. 전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해 국제농업, 인류학을 공부한 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규모 농업민들과 일하고자 했습니다. 빈곤 퇴치를 위해 일하고자 했습니다. 국제개발 분야에서 일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향을 전환해 이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박사학위 후 교직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모두 이런 곳에 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택이죠. 택시운전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택시운전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제가 선택한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저는 난민들과 기아 피해자, 소규모 농업민들과 일하기 시작는데, 대부분 재산과 집을 빼앗긴 사람들이었습니다. 제 전공은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방법론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었으므로 그들을 연구했습니다. 난민촌으로 오는중 강간당한 여성이 몇명이고 감옥에 투옥된 사람들이 몇명인지, 가족 중 살해당한 사람이 몇명인지를 파악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난민촌에 머물지 필요한 식량 얼마인지를 산정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사망할 사람들의 시신을 담는 자루가 몇 개 필요한지 예측하는 일에 굉장히 능숙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지 내가 원래 하고자 했던 일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1998년 그레이트풀 데드의 열대우림을 위한 자선공연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사진의 왼쪽에 있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벤이었습니다. 벤은 물었습니다. "열대우림을 살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벤, 어떤 일을 하시죠?" "저는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열대우림 아이스크림을 만드세요. 그리고 열대우림에서 나는 견과류를 사용해 열대우림이 목초지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세요." "좋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1년안에, 열대우림 크런치 아이스크림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성공이었죠. 우리의 첫 백만불 어치의 거래는 30일에 사고 21일에 팔때였습니다. 흥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죠. 우리는 4백5십만불 신용거래를 했는데 그만큼 우리는 신용가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15-20%, 아마 22%의 브라질넛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남들보다 2-3배가량 더 지불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가격을 올려 브라질넛을 샀습니다. 안그러면 우리가 브라질넛을 전부 사버리기 때문입니다. 대단히 성공적이었죠. 50개의 기업들이 참여했고, 200개의 상품들이 나왔고, 1억불의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했습니다. 왜 실패했냐구요? 브라질넛을 채집하는 사람들은 우림을 벌채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넛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열대우림 벌채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곳을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쇠고기에 관련된 일 통나무에 관련된 일 콩에 관련된 일을 했어야 하는데 그곳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수단으로 돌아가서, 저는 난민들과 자주 대화를 나눴습니다: "왜 서양은 기아의 원인이 정책과 정치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까요? 날씨가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요" 이 농부가 하루는 저에게 아주 심오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잠자는 척 하는 사람을 깨우기는 불가능하다. "고. (웃음) 자 시간을 앞으로 돌려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있습니다. 우리에게 지구는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지구가 한 개 이상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지구가 유한한 행성이라는 사실을요. 우리가 가진 자원이 한정되어있음을 압니다. 자원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결국 이것이 우리의 전부입니다. 더이상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등식에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인구 곱하기 소비는 지구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둘사이에서 등식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 우리는 약 1.3개의 지구를 소비하며 살고 있습니다. 1990년 이래 우리는 지구와의 지속가능한 관계에서 벗어났습니다. 현재 우리는 1.3개의 지구를 소비하고 있죠. 농부라면 심어야 할 종자를 먹고있는 셈입니다. 은행이라면 이자가 아닌 원금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 주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기를 좋아합니다. 인구증가는 단골손님이죠. 물론 인구증가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소비하는 양 또한 문제입니다. 보통 미국인이 아프리카인의 43배를 소비를 하는 현실에서, 소비가 문제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인구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사람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라이프스타일이 문제입니다. 다음에 관한 증거자료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 방법론이 모두 동료들의 심사를 받아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관한 증거가 있습니다. 보통의 유럽의 고양이가 전생애를 통해 남기는 환경발자국이 아프리카의 고양이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든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수식으로 돌아가 봅시다. 2000년 지구에는 60억의 인구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를 소비했건 개인의 소비를 1이라고 상정해봅시다. 우리는 60억의 소비를 하고있습니다. 2050년에 지구의 인구는 90억이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예견합니다. 사람들이 지금보다 2배 많이 소비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동의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수입이 5배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이는 세계평균 2.9배의 증가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180억 만큼을 소비하게 됩니다. 최근에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보셨나요? 소비와 서비스 등 재화의 생산량을 3배로 늘려야 한다는 것을요. 계산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생산성을 올리고 효율성을 올릴 수는 있지만 그와 동시에 소비도 줄여야 합니다. 우리는 더 적은 양을 사용해서 더 많이 생산해야 합니다 . 더욱 더 적은 양을 사용해야 하고, 소비 또한 줄여야 합니다. 이 모든게 수식의 일부입니다 .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상품의 선택권을 소비자가 가져야 합니까? 지속가능하지 않은 상품 옆에 있는 지속가능한 상품을 구매해야 할까요? 아니면 모든 상품들이 지속가능해야할까요? 모든 상품이 지속가능한 것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국 소비자는 상품을 고르는데 평균 1.8초를 소비합니다. 조금 더 관대하게 생각해서 유럽에서는 3.5초라고 합시다. 상품에 관련된 모든 과학 데이터들을 매주 혹은 매일 바뀔지도 모르는 데이터들을 소비자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할 수 없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온실가스 측면에서 봤을때, 영국에서 생산된 양고기가 뉴질랜드에서 생산하여 냉동선박으로 영국으로 옮겨진 양고기보다 더 좋을까요? 나쁜 비육장에서 키워진 소와 나쁜 목초지에서 키워진 소의 쇠고기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나쁠까요? 정말로 유기농 감자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감자보다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 적을까요? 이 모든 경우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모든 경우에 누가 생산했고 어떻게 생산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 지뢰밭을 어떻게 통과할까요? 통과할 수 없습니다. 많은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속가능성은 상품경쟁 이전에 해결해야 합니다. 모두가 관심을 쏟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협력입니다. 같이 일해보지 않은 단체들이 같이 일해야 합니다. 카길社와 번기社가 협력해야 합니다. 코카콜라와 펩시가 협력해야 합니다. 옥스퍼드와 캠브리지가 협력해야 합니다. 그린피스와 WWF가 협력해야 합니다. 모두가 같이 일해야 합니다. 중국과 미국이 같이 일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달려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며 지구를 관리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우리의 삶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이를 위해 일한다고 할지라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디"와 "무엇" 그리고 "누구"에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먼저 "어디"의 문제를 살펴보면 우리가 돌봐야 할 세계의 35곳을 지정했습니다. 이곳은 생명다양성 측면에서 가장 풍부하고 생태계 기능의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곳들입니다. 이 곳을 위해 우리는 일해야 합니다. 지옥에 떨어졌을때 할말이 있어야 합니다. 생명다양성을 위해 이 장소들을 살렸다고. 이 장소들의 위협요인을 조사했습니다. 이는 15개의 원자재로서, 이 장소들을 근본적으로 가장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원자재들은 산림벌채, 토양유실, 물의 사용, 살충제의 사용, 남획 등과 관련된 문제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35개의 장소 15개의 주요 원자재가 있는데, 이 원자재들의 생산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누구"와 협력해야 할까요? 69억의 소비자일까요? 세계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있고 350개의 주요 언어가 있고 등등 너무 방대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도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15억의 생산자들와 협력해야 할까요? 역시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텐데 말이죠. 300-500개의 기업들이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정한 15개 원자재의 거래에 70% 이상을 관리합니다. 우리가 그 기업들과 일해서 그들의 사업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나머지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15개의 원자재를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 9개가 있습니다. 원자재의 이름을 나란히 정렬해놓고 각각에 관련된 기업들의 이름을 적어보았습니다. 각 원자재에 관련된 25-30개의 이름들을 살펴보다 보면 한가지를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어, 여기에도 카길이 있고, 저기에도 카길이 있고 카길이 여기저기 다 있네. 같은 이름이 계속해서 발견될 것입니다. 약간 다른 방식으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100대 기업이 15개의 원자재의 구매와 판매에 몇 %나 관련되어있을까요? 우리가 발견한 답은 25%입니다. 다시 말하면, 100개의 기업이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15개의 원자재 거래의 25%를 통제합니다. 100개정도라면 해볼만 합니다. 100개 기업이라면 같이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25%가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만약 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제품을 요구하면 생산의 40-50%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소비자보다 더 빠르게 생산자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이것을 요구할때, 소비자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생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0년 후, 전세계적인 유기농 운동을 통해 변화된 식품은 전세계적으로 0.7%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가속할 수 있는 변화이어야 합니다. 각각의 기업과 일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대상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탁회의를 시작했는데, 그 산업의 전체의 가치사슬을 원탁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가치사슬은 생산자에서 소매업자 그리고 브랜드까지를 아우릅니다. 우리는 시민사회, NGO, 연구원들과 과학자들을 오게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토론 함으로써 때로는 격렬한 논쟁이 오가도 하지만, 이 생산품들의 주요 영향력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벤치마크를 하고 수용가능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그것에 부합하는 표준을 고안하는데 힘씁니다. 항상 즐겁고 재미있기만 한 작업은 아닙니다. 연어 양식업과 관련해 약 6년전에 원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 8개의 단체가 참석했고 우리는 결국 전세계 연어 공급의 60%와 수요의 25%를 원탁으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 8개 단체 중 3개가 서로에게 고소를 한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주 우리는 입증되고, 진단되고, 증명된 연어양식의 세계표준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가능한 일입니다. (박수) 그렇다면 각기 다른 단체들을 이 협상테이블에 오게 하는 동인은 무엇일까요? 위험과 공급입니다. 큰 기업들에게는 평판에 대한 위험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그들은 원자재의 가격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원자재가 없으면 기업도 존재할 수 없기에 원자재 입수의 여부가 관심입니다. 원자재를 입수할 수 없을때 가장 위험하죠. 생산자 입장에서는 구매자가 특정한 방식으로 생산된 물건을 원할때 그들은 원탁에 찾아오게 됩니다. 즉 수요가 그들을 원탁에 둘러앉게 만드는거죠. 좋은 뉴스는 2년전 그 100개의 회사를 다 파악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우리는 100개 중 40개 기업과 협정을 맺었습니다. 수요 부분에서 협력을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다른 40개의 기업들과 협정을 맺을 계획을 세웠는데 그들도 협정에 싸인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80개 기업의 CEO들을 모아서 나머지 20개 기업을 설득하게 해서 원탁으로 오게 하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NGO를 좋아하지 않고 같이 일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저러한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에 우리는 전력을 다하고, 그들의 원탁회의 참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우리와 같이 일하게 된 기업 하나는 아직 아이 걸음마 수준이지만 지속가능성의 여정을 시작했는데, 이는 카길입니다. 그들이 지원한 연구비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향후 20년안에 나무 한그루 자르지 않고도 보르네오의 황폐화된 땅에서만 경작해 세계 야자기름의 생산을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야자기름의 가장 높은 순현재가치는 황폐화된 토지에서 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들은 야자기름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물품들에 관한 연구를 하고있는데 그 물품들이 인증될 수 있는지, 그리고 신용가능한 인증기관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있습니다. 왜 카길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카길은 전세계 야자기름의 20-25%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길이 어떠한 결정을 내린다면 전체 야자기름 산업의 적어도 40-50%가 움직일 것입니다.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카길과 또 하나의 기업은 중국으로 수송되는 야자기름의 50%를 담당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카길이 중국에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야자기름을 공급한다면 중국에 있는 기업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경쟁 이전에 해결된 문제이므로 중국에 가는 야자기름은 모두 좋은 기름이라는 것이죠. 걱정없이 구입하면 됩니다. 마르스社도 비슷한 여정에 있습니다. 대부분은 마르스를 초콜렛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르스는 지속가능성 서약을 했습니다. 그들이 구매하는 해산물은 인증된 상품만 사겠다구요. 마르스는 애완동물 먹이를 생산하기 위해 월마트보다 더 많은 해산물을 구매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마르스가 초콜렛에 관해 흥미로운 일들을 하는데, 이는 마르스가 미래에도 초콜렛 비즈니스를 하고싶은 것이 동인입니다. 마르스는 그들이 초콜렛 생산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에 착안합니다. 어떤 농장에서건 20%의 나무에서 80%의 작황이 납니다. 그래서 마르스는 게놈을 들여다보고 코코아 나무의 게놈의 염기서열을 분석하고있습니다. IBM과 USDA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를 저작권 보호가 없는 퍼블릭 도메인에 공개합니다. 왜냐하면 마르스는 모든사람이 이 정보에 접근해서 코코아의 생산성이 더 향상되고 지속가능해지기는데 모두가 돕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마르스가 깨달은 것은 만약 생산성과 가뭄을 이겨내는 특질들을 밝혀낸다면 현재의 40%의 땅에 320%의 생산성을 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머지 땅은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더 적게 사용해 더 많이 생산하는 예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이어야 합니다. 정보를 공개한 것은 현명한 일입니다. 마르스가 되고싶은 것은 지적재산권 회사가 아니라 초콜렛 회사이기 때문이죠. 그것도 영원히요. 자, 많은 사람들이 식품의 가격때문에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식품의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왜냐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것은 식품의 원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의 경우를 살펴봅시다. 우리가 관찰 할 수 있는 것은 일반적인 4개의 상품의 경우, 농부가 이 상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과, 사용하는 물의 양, 그리고 최종적으로 농부가 받는 금액을 볼 수 있습니다. 농부가 받는 금액을 물의 양으로 나눈다면 4개의 상품의 모두 물의 비용을 충분히 받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제에서 정의하는 외부효과입니다. 이것은 자연에서 보조금을 받는 것입니다. 코카콜라는 물에 관련된 많은 일을 합니다. 현재 코카콜라는 유럽에 주스를 팔기 위해 터키에 있는 재배자들과 17년짜리 계약을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유럽 시장을 위한 상품을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스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 있는 탄소 또한 구입합니다. 유럽에 탄소를 배로 운송할때의 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입니다. 설탕, 커피, 쇠고기를 살때 탄소도 같이 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묶어팔기라고 합니다. 상품의 가격에 외부의 것이 포함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생산자들이 개별적이고 자발적으로 만든 기준을 가져다가 정부의 규정을 만들기 위해 사용함으로써 전체 성능곡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누가 가장 모범적인지를 알아낼 뿐만 아니라 나머지도 그처럼 변화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대상이 아니라 방법입니다. 이 기업들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되돌아갈 수 없는 여정위에 있습니다. 그들의 여정은 우리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해야 합니다. 60억인구일때 지속가능했던 자원이라 할지라도 90억일때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이미 들은 것들과 연관된 제 책에서 다룬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놓치는 경우에는 제가 연결고리를 만들겠습니다. 제가 '공식화된 신조'라고 부르는 것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떤것에대한 공식화된 신조일까요? 모든 서양 산업사회에 대한 신조입니다. 풀어서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민의 복지 향상에 관심이 있다면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 하는 것이 복지 향상의 길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자유는 그 자체만으로 인간에게 값지고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사람들이 자유를 가지면 개개인은 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행동을 취하게 되고 누구도 우리를 위하여 결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자유를 극대화 하는 길입니다. 선택의 폭이 넓다면, 더 많은 자유를 가지게 되고 자유가 더 확보되면 시민들의 복지는 향상 된다는 논리 입니다. 이 논리는 우리가 매일 들여마시는 공기에 깊게 박혀있어서 누구도 질문을 던지지 않습니다. 즉, 우리 삶에 깊게 내재해 있습니다. 현대문명이 저희로 하여금 가능케 한 몇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다니는 마트입니다. 별로 큰건 아니고요. 샐러드 소스에 국한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슈퍼에는 175가지 샐러드 소스가 있습니다. 10가지 종류의 올리브 오일과 12가지의 발사믹 식초를 이용하여 더 많은 종류의 소스를 만들지 않는다면요. 그렇지만 175가지 소스 중 하나가 당신에게 딱 맞을 확율은 적지요. 이것이 수퍼마켓의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음향기기를 사러 전자상가로 갑니다. 스피커, CD 플레이어, 테입프플레이어, 튜너, 앰프 등등 하나의 가게에 이처럼 많은 스테레오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가게에서 스테레오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조합은 650만 가지나 됩니다. 정말 많은 선택권이 있다고 할 수 밖에 없죠.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보죠. 제가 어렸을 때에는 어떠한 전화 서비스라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Bell사에서 나온거라는 전제하에요... 전화기를 빌렸지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가 '고장'나는 경우는 없게 되는 거죠.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죠. 현재는 거의 무제한 종류의 전화가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는요. 지금 보시는 것이 휴대전화의 미래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가운데 있는 MP3 player와 코털 깎기, 그리고 크림 뷜레 토치. 이 상품을 아직 상점에서 보지 못했다면 언젠가는 보시게 될것을 장담 합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사람들은 상점에 들어가 이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대답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대답은 '없습니다' 입니다. 별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를 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삶 전체로 볼때 물건을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에서도 선택의 폭이 확대된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더 이상 미국에서는 의사를 찾아가면 의사가 당신 보고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의사를 찾아 가면 의사는 '당신은 A를 할 수도 있고, B를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A는 이런 좋은 점이 있고,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 'B는 이런 좋은 점이 있고,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세요?' 당신은 '선생님 어떻게 해야하죠?'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의사는 다시 'A는 이런 좋은 점이 있고,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 B 이런 좋은 점이 있고,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죠? 의사에게 '저라면 어떤걸 하시겠어요? '라고 하면 '하지만 저는 당신이 아닌걸요? '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환자 자주권'이라고 하기도 하죠. 꽤 좋은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의사결정에 따른 책임을 무언가를 알고 있는(의사) 사람으로 부터 무언가를 알고 있는(의사) 사람으로 부터 몸이 아프고 아는 것이 없어서 의사결정에 있어 최적에 있지 않은 사람(환자)에게 옮기는 것에 불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직접 살 수없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것인 거죠. 그럼 왜 살수도 없는 우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걸까요? 정답은 우리가 내일 의사에게 전화해 처방전의 약을 바꿔달라고 하길 바라는 거죠. 자아 정체성 마저도 선택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슬라이드가 표현 하듯이요. 우리는 자아를 유전 받지않고 발명하게 되죠.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마음대로 자아를 재발명합니다. 즉, 매일 아침 일어날때마다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가족과 결혼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결혼하고 아이들을 빨리 갖어야 한다는 가정을 모두가 하고 있었습니다. 실질적인 선택은 누구랑 이었지, 언제 또는 결혼 후에 대해서는 선택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모든게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훌륭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예전보다 20% 적은량의 과제를 부여합니다. 그들이 좀 덜 똑똑 하다던지 덜 성실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이 너무나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 할까 말까? 지금 할까?' '나중에 할까? 아이들이 먼저일까, 일이 먼저 일까?' 이 질문들은 모두 소모적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가 부여한 과제를 안하고 제 수업에서 낮은 학점을 받더라도 이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사실 그래야죠. 이 질문들은 중요합니다 Carl이 지적 했듯이 우리가 일함에 있어서 이 행성 어디에서나 매일, 매시에 일할 수 있도록 축복 받았습니다. Randolph 호텔을 제외 하고는요. (웃음) 사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지만 WiFi가 되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제가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말씀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일에 관련되어 주어진 선택의 자유가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일을 할지 말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축구하는 것을 보면서 허리한춤에 휴대전화를 차고 다른 한춤에는 blackberry를 차고 아마도 무릎위에 노트북을 올려 놓고 있겠죠. 만약 모든 기계들을 꺼 놓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축구하는 것을 보면서 항상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전화를 받을까 말까?' '이메일 답장을 쓸까? 편지를 저장할까?' 이 질문들에 대해 '아니오'라고 대답하더라도 아이들이 축구 경기에 대한 느낌은 질문을 아예 안했을 때랑은 많이 다를 것 입니다. 이제는 어딜 둘러봐도 큰일이나 사소한 일이나, 물질적인 것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인생은 선택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살던 세상을 이랬습니다. 말하자면 물론 선택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지만 모든것이 선택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세상의 모습은 이것과 같습니다. 이게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정답은 '좋은 것'입니다. 정답은 '좋은 것'입니다. 무엇이 좋은지는 모두가 아니깐, 어떤 나쁜점이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한한 선택은 사람들에게 두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첫번째 영향은 역설적으로 선택은 자유보다는 마비를 야기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많다보면 사람들은 선택 자체를 매우 힘겨워 합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시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퇴직금 자원 투자에 관한 연구에 관한 예입니다. 제 동료는 Vanguard사의 투자 정보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Vanguard는 거대한 뮤추얼 펀드사로 100만명의 직원과 2000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료가 발견한 것은 직원이 10개의 펀드를 추천할 때 마다, 자원 투자에 대한 참여도가 2%가 떨어졌습니다. 50개의 펀드를 추천하면 5개의 펀드를 추천 했을때 보다 10%참여도가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50개 정도의 펀드 중에서 고르려면 너무나도 힘들어서 우선 내일로 미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로, 내일로, 내일로 그리고 내일로, 내일로, 내일로 물론 그 '내일'은 오지 않죠. 이러한 사실은 은퇴 후에 돈이 부족해서 개 사료로 연명해야 한다는 사실 뿐 아니라 의사결정이 너무나도 어려워서 고용주로 부터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참여를 안함으로서 일년에 5000불 씩을 고용주가 기꺼이 받고 있는 샘이죠. 그러므로 이 마비현상은 선택사항이 너무 많은데서 기인합니다. 그리고 이것 처럼 세상을 바꾸었죠. . 만약 평생이 걸린 문제라면 제대로 된 결정을 하고 싶으시죠? 잘못된 펀드나 심지어 잘못된 샐러드 소스도 고르기 싫을거에요. 사람들에게 미치는 두번째 영향은 우리가 마비현상을 극복하고 선택을 한다고 하더라도 선택권이 적은 상태에서 선택을 했을때 보다 덜 만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내우 많은 샐러드 소스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되면 -아시다시피 완벽한 샐러드 소스를 고를 순 없죠- 다른 것을 골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상상을 하기 쉽상이죠. 실제로 벌어지는 현상은 이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대안이 당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만들고 후회하는 만큼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선택 자체가 훌륭했다고 하더라도요. 옵션이 더 많을 수록, 당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기 쉽죠. 두번째로,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기회비용이 원인입니다. 오늘 아침에 Dan Gilbert가 연설에서 우리가 가치를 매길 때 무엇과 비교하느냐가 가치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안들이 많다 보면 선택하지 않은 대안들에 대한 매력적인 점들을 상상하게 됩니다. 결국 당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도를 떨어 뜨리죠. 예를 하나 들께요. 뉴욕에서 오시지 않은 분께는 죄송하고요. 예를 하나 들께요. 뉴욕에서 오시지 않은 분께는 죄송하고요. 이 그림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Hampton에 한 부부가 있습니다. 비싼 부동산을 가지고 있고 멋진 해변에 훌륭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죠 더 이상 바랄께 있을까요? 하지만 이 남자는 생각하기를 지금은 8월이고 맨하탄의 내 이웃들은 다 휴가를 가서 내집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을텐데라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주 내내 매일 좋은 주차 공간을 놓쳤다는 사실에 괴로워 합니다. 기회비용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거기서 얻을 수 있는 만족도를 감소 시킴니다. 그리고 옵션이 더 많을 수록 대안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이 우리에게 기회비용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만화는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는데요. 순간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과 천천히 일을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주지만 당신이 무엇을 골라서 하던 다른 것은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그리고 하지 않기로 한것은 많은 매력이 있을 테고 결국 지금 하고 있는것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기대감의 상승입니다. 제가 청바지를 사러 갔을때 이것을 깨닳았습니다. 거의 항상 청바지를 입는데요. 예전에는 딱 한가지 스타일로만 나올때가 있었습니다. 사면 잘 맞지 않고 엄청 불편하고 오래 입고 몇번 빨아야 좀 입을만 해집니다. 저는 수년간 입던 청바지를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러 가서 "청바지를 하나 사고 싶은데, 여기 제 싸이즈입니다"라고 하니 점원이 말하기를 "슬림 fit을 드릴까요? easy fit? relaxed fit을 드릴까요? 지퍼와 버튼중 어떤것을 원하세요? 색감은 어느 정도로 원하시죠?" "오래 된것 같은 느낌을 넣을까요?" "부츠컷으로 드릴까요? 통이 좁아지는 스타일을 드릴까요" 등등 점원은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입이 떡 벌어지고 난 후 정신을 차리고 저는 말했습니다. 예전에 하나밖에 없던 그 스타일로 주세요 . 점원은 그게 어떤 건지 전혀 몰랐죠. 어쩔 수 없이 한시간동안 온갖 청바지를 입어보고 나서야 가게를 나왔어요. 사실은 생애 최고로 잘 맞는 청바지를 샀습니다. 예전보다 낳았어요. 폭넓은 선택이 이 모든것을 가능케 했죠. 하지만 기분은 예전보다 별로 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이걸 설명하는냐 책 한권을 써버렸죠. 제가 기분이 별로 였던것은 가능한 옵션이 많아진 상황에서 청바지가 어느정도 좋아야 하냐에 대한 제 기대치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기대치가 낮았죠. 한가지 스타일로 나올때는 특별한 기대감이 없죠. 100가지 스타일로 나오게 되면 그 중 하나는 완벽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고른것은 좋지만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고른것과 예상한 것과 비교하게 되고 제가 예상한것 보다 실망하게 됩니다. 사람의 삶에 선택을 더 주는 것은 사람들이 그 선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선택한 결과가 좋더라도 덜 만족을 하게 만듭니다. 마케팅계는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저희가 애초에 이런 사실을 몰랐겠죠. 진실은 이 그림에 가깝습니다. . 모든것이 안좋던 시절이 좋은 이유는 모든것이 안 좋으면 사람들은 기분좋은 놀람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풍족하고 산업화 사회에 사는 우리는 기대감에 대한 완벽성때문에 우리가 바랄 수 있는것의 최상은 우리가 예상하는 딱 그만큼입니다. 기분좋게 깜짝 놀랄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여러분들의 기대감은 이미 지붕을 뚫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인 행복의 비밀은 바로 낮은 기대감에 있습니다. . . 제 자서전적 이야기를 좀 하자면 전 아내가 있고 그녀는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정착하지 않았습니다. 잘 한일이죠. 물론 정착하는게 아주 나쁜건 아니고요. 마지막으로 세상에 한가지 종류 밖에 없는 잘 맞지 않는 청바지를 샀을때의 결과는 당신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면 자문합니다. 누구의 책임인가? 답은 명확합니다. 세상 탓 입니다. 당신이 무얼 할 수 있었겠어요. 수백개 스타일의 청바지가 있고 당신이 산 청바지가 마음에 안든다면 누구 탓 일까요? 그건 당신 탓이라는 것 또한 명확합니다. 더 잘 고를 수 있었겠죠. 수백가지의 청바지가 전시되어 있는 상황에서 선택 실패에 대한 변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결과가 좋더라도 선택을 한 후에는 그것에 대해 실망하고 자신을 자책합니다. 한 세기동안 우울증은 산업화된 사회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저는 우울증 환자와 자살의 증가의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가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음에서 오는 실망에 따른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을 자신에게 설명하려 할때 이것들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객과적으로 잘살고 있지만 느끼는 기분은 더 나뻐졌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공식화된 신조'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선택권이 아예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선택권이 무조건 더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모르지만 적정량이라는 것이 있죠. 저희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준의 적정량은 이미 지났습니다. 이제 거의 끝나가는 데요, 정책적인 면에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산업사회의 물질적 풍요에서 기인합니다. 세상는 아직도 선택의 폭이 너무 많아서가 문제가 아니고 너무 적어서 문제인 곳이 많습니다. 그 중 우리는 몇 군데만 들어 봤을 뿐이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이 이상한 문제는 현대화되고 풍요로운 서구 사회의 것입니다. 정말 화나고 좌절하게 하는 것은 Steve Levitt이 어제 말한 비싸고 설치가 어려운 유아용 자동차 시트가 무용지물이고 돈 낭비라고 했는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비싸고 복잡한 선택이 도움이 안될 뿐 아니라 상처를 준다는 점입니다. 사실은 전보다 못한 상태로 만들죠. 우리가 이렇게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요소를 선택권이 별로 없는 사회로 이전을 한다면 그들의 삶이 향상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도 향상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파레토적 개선 움직임입니다. 소득 재분배는 가난한 사람 뿐 아니라 모두를 더 낳아지게 합니다. 왜냐하면 선택의 과잉 우리를 망치기 때문이죠. 결론입니다. 이 만화를 보면서 좀 배운 사람으로서 아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 물고기가 몰 알겠어? 이 수조안에서는 무엇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 빈약한 상상력, 세계를 바라보는 근시안 등이 이 만화를 볼때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계속 보고 있자면 물고기가 뭔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진실은 만약 수조를 깨버려서 모든것을 가능케 한다면 자유를 얻는 것이 아니라 마비 됩니다. 만약 수조를 깨버려서 모든것을 가능케 한다면 만족감을 감소 시킵니다. 마비도를 증가시키도 만족도를 감소시킵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수조가 필요합니다. 이 수조는 당연히 너무 작죠. 우리뿐만 아니라 물고기 한테도요. 하지만 은유적인 표현으로의 수조가 없다면 괴로움의 지름길 입니다. 재앙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이야기하고 싶은 세계적인 도전 과제는 대서 특필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러나 이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규모와 중요성 둘 다에서 말이죠. 여러분 모두는 매우 널리 여행한 사람들입니다. 어쨋든 이 곳은 테드 글로벌 모임이니까요. 그러나 저는 여러분을 여러분이 전에 가본 적이 없는 어떤 곳으로 데려가기를 희망합니다. 중국에서 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이 사진은 이 주전에 찍은 것입니다. 사실 제 남편의 어깨에 있는 작은 남자 아이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이 곳은 천안문 광장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그 곳에 가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진짜 중국이 아닙니다. 진짜 중국으로 여러분들을 데리고 가도록 하지요. 여기는 다비안 산이 있는 중국 중부의 후베이 성의 외진 지역입니다. 다이 만주는 이 이야기가 시작할 때 13살 이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과 두 명의 남자 형제와 대고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오두막은 전기도 없고, 수돗물도 없고 손목시계나 자전거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 대단한 "화려함"을 매우 큰 돼지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이 만주가 6학년 이었을 때 그녀의 부모님이 말했습니다. "너를 학교에 더이상 보낼 수 없는데 학교 수업비 13불이 우리에게 너무 큰 금액이기 때문이란다. 너는 일생을 논에서 보내게 될 것이야. 왜 우리가 이 돈을 너에게 낭비해야 되겠니?" 이것이 외진 지역에 있는 여자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알고 보니 다이 만주는 그녀의 학년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이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학교로 2시간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는 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수업의 작은 일부라도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뉴욕 타임즈지에 그녀에 대해서 썼습니다. 기부가 쇄도했지요. 대부분 13 달러짜리 은행 수표로 말입니다. 왜냐하면 뉴욕 타임즈 독자들은 아주 작은 액수에 매우 관대하기 때문이지요. (웃음) 하지만 그때, 우리는 현금 전송 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 돈을 그 학교의 교장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기뻐했습니다. 그는 생각 했습니다. "오 나는 학교 개조도 할 수 있고,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줄 수 있다. "라고 말입니다. 그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에 남아 있다면 말이죠. 그래서 다이 만주는 기본적으로 중학교를 끝마쳤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그리고 나서 회계를 배우러 직업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녀는 남부의 광동 성에서 직장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녀는 직장을 구했고, 그녀의 급우들과 친구들을 위해서도 직장을 찾아주었습니다. 그녀는 번 돈을 가족들에게 보냈습니다. 가족들은 새 집을 지었습니다. 이번에는 수돗물과 전기와 자전거가 있는 집이 었습니다. 돼지는 없는 집이 었지요. 우리가 본 것은 자연적 실험이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외부에서 투자를 받는 일은 드뭅니다. 그리고 몇 년에 걸쳐, 우리가 다이 만주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그녀가 악 순환에서 나와서 선순환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의 역학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정과 가족, 마을을 바꾸었습니다. 그 마을은 정말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 중국의 대부분이 번성했었지만, 그들은 중국의 나머지 지역에 그들을 연결할 수 있는 길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때문에 저는 "세상의 반(Half the Sky)"의 두 가지 신조중 저의 첫 번째 주요 신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기의 가장 중요한 도덕적 과제는 성 불평등이라는 것입니다. 19세기에 그것은 노예제도 였습니다. 20세기에 그것은 전체주의 였습니다. 우리 시대의 문제는 전세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성별 때문에 당면하게되는 잔인성입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그건 과장이야. 그녀는 부풀리고 있어." 음, 제가 이 질문을 하나 하도록 하지요. 여러분 중 몇 분이 세상에 남자가 또는 여자가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알아 보겠습니다. 여러분 중 몇분이 세상에 남자가 더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손 들어 주세요. 소수의 분들만 손을 드시는군요. 그러면 여러분 중 몇 분이 세상에서 여자가 더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좋아요, 대부분이 그렇군요. 음, 후자의 그룹 여러분들은 틀렸습니다. 유럽과 서양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여성과 남성이 음식과 건강 관리에 동일한 접근권을 가질 때 여성이 더 많습니다. 여성이 더 오래 살지요 그러나 세계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인구통계학자들이 증명해온 바에 따르면 어디에서든 현재 인구에서 6천만에서 1억명 사이의 여성들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것은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일어 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반세기 동안 20세기 모든 전쟁터에서 죽은 모든 사람들 보다도 많은 여자 아이들이 차별을 당해 죽었습니다. 때때로 초음파 검사때문에 죽기도 합니다. 자원이 부족할 때는 태어나기도 전에 여자아이들은 낙태를 당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 이 여자아이는 이디오피아의 보호소에 있습니다. 그 보호소 전체가 그녀와 같은 여자아이들로 가득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같은 가정 내에서 그녀의 남자형제들은 완전히 건강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첫 해에 0살에서 1살까지 남자와 여자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비율로 살아 남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엄마 젖에 의존하기 때문이고 엄마 젖은 아들을 더 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살부터 5살까지는 여자아이들이 남자 아이보다 50% 더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인도 전역에서 말입니다. "세상의 반 (Half the Sky)"의 두번째 신조는 맞고 틀리고의 도덕성의 문제를 차치하고 그리고 순전히 실용적인 수준에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난과 테러리즘과 맞서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들 중의 하나는 여자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을 공식적인 노동 인구내로 편입시키는 것입니다. 가난을 예를 들어 봅시다. 가난이 문제가 되는데는 세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구 과잉이 가난의 지속적 원인들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남자 아이 하나를 교육하면 그의 가정이 아이를 더 적게 가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아주 경미하게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자 아이를 교육하면 여자는 상당히 더 적은 수의 자녀들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지출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가난의 더러운 작은 비밀과 같은데 무엇이냐 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매우 적은 수입을 얻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받은 수입을 그들은 그렇게 현명하게 지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지출의 대부분은 남자들에 의해서 이루어 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달러 미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하루 2달러 미만 소득을 가난을 측정하는 하나로 할 때 집으로 가지고 오는 소득의 2%는 이쪽 바구니로 즉 교육으로 가게 됩니다. 20%는 다른 바구니로 가게 되는데 이것은 술, 담배, 달콤한 음료, 매춘, 그리고 잔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딱 4%만 떼다가 이쪽 교육의 바구니에 넣는다면, 큰 변화의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여성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의 일부가 된다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희소한 자원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 만주와 같은 사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원의 낭비입니다. 빌 게이츠가 이것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그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여행하고 있었을 때였지요. 그는 여러분들과 같은 청중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분의이가되는 지점에 장벽이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남자들이 있었고, 그리고 장벽이 있었고 그 다른 쪽에는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강연장의 장벽의 한 쪽편의 누군가가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게이츠 씨,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우리의 목표는 기술에 관한한 세계 10대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빌 게이츠는 청중을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나라에서 자원의 반(여성)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톱10 국가 근처에라도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여기 아라비아의 빌 입니다. (웃음) 구체적인 도전 과제들의 일부에는 어떤 것이 있을 까요? 제 생각에 가장 최우선 주제는 성매매 입니다. 이 것에 대해서 두가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1780년대에 노예 무역의 최정점에서 노예는 약 8만 명이 아프리카에서 신 대륙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지금, 현대의 노예는 국무부의 대략적 통계에 따르면 그 숫자의 10배인 약 80만명이 세계 국경을 가로질러 인신매매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 내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는 포함하지 조차 않습니다만, 국가 내 인신매매도 상당한 부분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또 다른 요소, 또 다른 대조를 보게 된다면, 예전의 노예는 오늘날의 돈으로 약 4만 달러의 가치가 있었지만, 오늘 날은 인신 매매된 여자아이를 몇 백 달러도 주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자 아이가 실제로 이용된후, 더 버려지기 쉽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캄보디아와 태국과 같은 곳에서는 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자아이들이 매매되거나 죽임을 당하는 세상을 보고 싶진 않습니다. 두번 째 안건은 임산부 사망률 입니다. 아시다시피, 세상의 이쪽 부분에서 출산은 멋진 일입니다. 니제르(아프리카 중서부의 공화국)에서는 7명 중 1명의 비율로 여성이 출산 중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한 여성이 출산으로 인해 매 1분 30초 마다 죽습니다. 마치 우리가 기술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이 여성들은 삼진(아웃)을 당합니다. 그들은 가난하고, 시골에 있으며, 그리고 여성입니다. 죽는 모든 여성 한 명당 20명은 살아 남는 셈입니다만, 결국 부상을 입습니다. 가장 무참한 부상은 산과적 누공(obstetric fistula, 난산의 후유증 중 질과 방광, 혹은 질과 직장항문 사이에 생긴 잘못된 샛길)입니다. 그것은 폐색성 분만 중에 찢어진 것으로 여성을 (대소변) 실금 환자로 만듭니다. 마하부바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그녀는 이디오피아에 살고 있습니다. 13세 때 억지로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임신했고 아기를 낳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매우 미숙했고, 결국 폐색성 분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죽고 그녀는 산과성 누공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대소변) 실금 환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즉 그녀는 대소변을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지독한 냄새가 났지요.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그녀를 마을의 변두리에 있는 오두막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들은 문을 뜯어 놓고 밤에 하이에나들이 그녀를 잡아가도록 했습니다. 그날 밤, 오두막 안에 있던 나무 막대기로 그녀는 하이에나와 싸웠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그녀가 외국 선교사가 있는 근처 마을로 간다면 목슴을 구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그녀는 알았습니다. 그녀는 신경에 어떤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30마일을 기어서 문간에 도착했을 때는 반 죽은 상태였습니다. 그 외국인 선교사가 문을 열었고 무엇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았으며, 그녀를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근처의 산과성 누공 치료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350 달러짜리 수술을 받고 치료 되었습니다.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그녀가 생존자 일 뿐만 아니라 그녀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이 그녀를 간호사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하부바는 수 백, 수 천 명의 여자들의 삶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와 선순환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저는 도전 과제들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왔습니다. 해결책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요. 예측 가능한 해결책들입니다. 제가 힌트를 드려온 것들입니다. 즉 교육, 그리고 경제적인 기회입니다. 그리고 물론, 여러분이 여자 아이를 교육하면 그 아이는 살면서 더 늦게 결혼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더 늦게에 아이를 갖고, 더 적은 수의 아이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낳는 그 아이들을 그녀가 보다 교화된 방식으로 교육시키게 됩니다. 경제적 기회를 통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사이마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도록 하지요. 그녀는 파키스탄의 라호르 밖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당시에 그녀는 비참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실직자인 남편에게 맞았습니다. 그 남편은 도박가 종류의, 그래서 고용이 되기 어려운 사람 이었고, 그의 좌절감을 아내에게 풀어댔습니다. 그녀가 두번째 딸을 낳았을 때, 그녀의 시어머니는 그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두 번 째 아내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사이마는 아들을 낳아주지 못할 거야." 이것이 그녀가 두 번 째 딸을 낳았을 때입니다. 그 당시에 마을에는 소자본 대출 그룹이 있었고, 그녀에게 65달러 대출을 해주었습니다. 사이마는 그 돈을 받아서, 자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상인들은 그녀의 자수를 좋아했고, 물건이 매우 잘 팔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계속 더 주문했습니다. 그녀가 충분한 분량의 자수를 혼자 제작할 수 없게 되자 그녀는 마을에 있는 다른 여자들을 고용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마을의 30명의 여성들이 그녀의 자수 사업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녀는 모든 자수 상품들을 그 마을에서 시장으로 운송해야만 했고, 그 운송을 도와줄 누군가를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녀의 남편을 고용했고, 이제 그들은 사업을 함께 하고 있지요. 남편이 운송과 유통을 담당하고, 그녀가 생산과 조달을 담당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세번 째 딸을 낳았고, 그 딸들 모두는 교육을 잘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이마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로 인해 저는 마지막 요소인, 교육에 주목하게되었습니다. 래리 서머즈가 세계 은행 (World Bank)의 수석 경제학자 였을 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개발 도상국에서 투자 수익이 가장 높은 것은 당연히 여자아이들의 교육이다." 비에트리스 비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에트리스는 우간다에 살고 있었습니다. 콩고 국경 근처에 있지요. 다이 만주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녀는 학교에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단 하루도 말이죠. 그녀의 부모님은 또 말했습니다. "왜 우리가 그녀에게 돈을 써야 하는 것인가? 그녀는 대부분의 생애를 물이나 나르면서 보내게 될텐데 말이지." 음, 그 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커네티컷 주의 Niantic Community Church Group이라고 불리는 한 단체가 있었는데, Heifer International이라고 불리는 알칸사스 기반의 한 조직에게 기부했습니다. Heifer는 아프리카에 두 마리의 염소를 보냈는데, 이 중 한 마리가 비에트리스의 부모님에게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염소는 쌍둥이를 낳았는데, 그 쌍둥이가 우유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 우유를 팔아서 현금을 마련했고, 돈이 쌓이기 시작해서, 곧 그 부모는 이렇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충분한 돈이 생겼으니, 비에트리스를 학교에 보내도록 합시다." 그래서 9살의 나이에 비에트리스는 한 번도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서 6살 아이들과 함께 1학년을 시작했습니다. 상관없었죠. 그녀는 그저 학교에 있는 것 만으로도 기뻤으니까요. 그녀는 반에서 일 등으로 급등하였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쭉 반에서 일 등을 유지했습니다. 그녀는 국가 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고, 그녀의 마을에서 미국으로 장학금을 받고 가게된 첫 번째 사람이 되었습니다. 2년 전에 그녀는 커네티컷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식 날,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생존하는 사람 중에 염소 때문에 가장 운 좋은 여자애랍니다." (웃음) 그 염소는 120 달러 였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얼마나 이 작은 도움이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아시겠지요. 그러나 저는 여러분께 현실 확인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십시오. 미국 원조, 사람들을 돕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원조를 비판하는 책들도 있어 왔습니다. 빌 이스털리 (Bill Easterly)의 책도 있고, "죽은 원조"라는 책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비판은 타당합니다. 원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말하죠. 모든 우물 프로젝트의 반이 일년 후에 어떻게 실패했는지를 말입니다. 제가 짐바브웨에 있을 때 우리는 그 마을의 장과 함께 어떤 곳을 돌아 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중등학교를 위한 돈을 모금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몇 야드 떨어진 곳에 어떤 공사 현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물었죠. "저게 무엇이죠?" 그는 중얼거렸습니다. 그것은 실패한 관개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야드 떨어진 곳에는 실패한 닭장이 있었습니다. 일년 내에 모든 닭이 죽었고, 아무도 거기에 닭을 넣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기 목욕물 버릴때 아기도 같이 버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구더기 무섭다고 장 못 담글순 없습니다로 이해 가능) 여러분은 실제로 나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수로부터 배우게 되고, 계속 개선됩니다. 우리는 또한 개개인들이 변화를 만들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개개인들이 함께하면 우리는 모두 어떤 움직임을 만들어 내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바로 사회적 변화를 야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그 변화는 이 대단한 도덕적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묻지요. 이것이 여러분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여러분은 아마도 이것을 묻고 있을 것입니다. 왜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가요? 저는 여러분께 두 가지를 남기기만 하겠습니다. 하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러분이 일단 여러분의 모든 물질적인 필요를 잘 관리하고 있다면 - 우리 중 대부분이, 아니 이 방에 있는 우리 모두가 그렇죠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러분의 행복의 수준을 실제로 올릴 수 있는 것들이 삶에 매우 적게 됩니다. 이 중 한 가지가 여러분 자신보다 더 큰 한 대의명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 째로 제가 여러분께 남기고 싶은 것은, 하나의 일화입니다. 이것은 수단의 다르푸 지역에 있는 한 구조원의 이야기 입니다. 여기 다르푸에서 일해 온 한 여자가 있었는데, 어떤 인간도 보아서는 안되는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있던 시간 내내 그녀는 강했고 신념은 확고 부동했습니다. 그녀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가 미국으로 돌아와서 크리스마스 휴가 때 그녀의 할머니의 뒷 마당에 있었을 때 그녀를 눈물로 무너지게 만들었던 무언가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새 모이통 이었습니다. 그녀가 깨달은 것은 그녀가 이런 나라에서 태어날 수 있는 대단한 행운을 가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안보를 당연하게 여기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먹이고, 입히고, 거주하도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생 새들이 겨울에 배고프지 않도록 먹이를 줄 수 있는 그런 나라에 태어났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대단한 행운은 큰 책임과 함께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처럼, 여러분, 저, 우리는 모두 인생의 복권을 딴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남은 질문은 어떻게 우리가 그 책임을 이행하는가 입니다. 여기 명분이 있습니다. 운동에 참여하십시오. 더 행복해지시고, 세상을 구하는 것을 도우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제가 키넥트(Kinect)라는 기술을 접했을 때- -원래는 네이털(Natal) 이었죠 - 그 때 전 영감을 얻었습니다 얼마간 생각한 뒤에,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스토리텔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살아 있는 듯한 인물을 만들어내서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들 눈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고 실제로 느끼며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 전에 이 데모 게임을 E3 라는 컴퓨터 쇼에서 공개했습니다 그 때 소개한 것은 클레어라는 사람이 이 소년과 상호작용하는 기술의 일부분을 소개했죠 그 때 온라인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건 못 만들어' 같은 의견이었죠 그래서 전 지금까지 진짜 기술을 적용한 실제 데모를 만들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이제, 이 기술은 세 가지 중요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키넥트 카메라입니다 올 11월에 출시될 예정이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먼지투성이 금고에 묵혀 두었던 숨겨진 놀라운 인공지능 기술과 그 인공지능에 대한 라이온헤드(Lionhead)사의 거침없는 시도들이죠 이 요소들을 모두 합쳐서 단 하나의 단순한 목적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바로 생생하고, 살아있는 듯한 존재를 컴퓨터안에서 창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것의 대부분은 단지 눈속임일 뿐입니다 하지만 꽤 효과적인 속임수죠. 자 그럼, 이제 부터 데모게임을 함께 보시죠 디미트리를 소개합니다 디미트리, 팔을 좀 흔들어봐 주세요 자, 그가 의자에 앉아있는 거 보이시죠 콘트롤러도 없고, 키보드도 없고, 마우스나 조이스틱, 조이패드도 없습니다 단지 그의 손이나 몸, 목소리를 사용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손, 몸, 그리고 목소리로 소통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럼 앞으로 이동해 볼까요 이제 곧 처음으로 마일로를 만나게 될 겁니다 우리는 그에게 문제점 하나를 부여했는데요 왜냐하면, 처음 마일로를 만들었을 때 그가 약간은 버릇없는 아이같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좀 똑똑한 체 하는 아이이고, 여러분을 좀 웃기고 싶어하죠. 그래서 그에게 설정한 문제점은 : 이제 막 이사를 왔다는 설정입니다 런던으로부터 미국의 뉴 잉글랜드 지역으로 이사를 온 것이죠 부모님들은 너무 바빠서 그의 고민을 들어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가 당신의 존재를 막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여기 마일로가 있네요 잔디밭을 걷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의 세계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우리가 하는 행동이 마일로의 마음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곧 모든 마일로가 다르다는 걸 의미하죠 이걸 통해 여러분은 하나의 인격체를 만들어 갑니다 이제, 그가 정원을 발견했네요 여러분은 그가 정원을 찾을 수 있도록 여기 달팽이들을 가르키기만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무척 간단하죠 덧붙이자면, 여러분이 남자라면 달팽이가 나오고; 여자라면 나비가 나옵니다 여자들은 달팽이를 싫어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죠 (웃음) 지금은 그를 처음으로 만난 순간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는 여러분이 더 많은 호기심을 갖도록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얼굴 표정은 모두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그의 얼굴이 빨개지도록 하고 콧구멍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체배합 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죠 좀 더 진행하면서 익히게 되면, 그의 표정에서 신경언어학적인 유형이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것은 뚜렷한 목적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죠 그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사실적이라고 믿게 할 것인가' 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손을 사용했지만, 다른 방법은 여러분의 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우스의 왼쪽 오른쪽을 단순히 클릭하거나 조이패드를 사용하는 것 대신에, 의자에 기대 앉아서 몸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어때요, 편하겠죠? 의자에 기대 누우면 카메라 시점이 바뀌게 됩니다 여러분이 보는 시점을 따라 변하게 되죠 그럼 디미트리는 이제 -- 지금까지 손과 몸을 사용했지만 이제 다른 기본적인 것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바로 목소리 입니다 목소리와 관련해서 음성인식을 위해 우리가 했던 시도들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잘 되지 않았어요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전혀 엉뚱한 곳에 도착하는 식이었죠 그 문제와 씨름해서 결국에는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잠시후에 보실 거에요 마일로 : 이거 밟아 버려야 겠다 피터몰리뉴 : 어떻게 할거죠 디미트리? 여성목소리 : 달팽이를 밟는 건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선택에 따라서 마일로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걸 기억하세요 마일로가 밟기를 원한다면 마이크 표시가 나올 때 (PM: 밟아요) .. 예라고 말해주세요.. 디미르티 : 계속해 마일로, 밟어 PM: 아니요. 그건 해서는 안되는 일이죠 그의 반응을 보세요 그가 "계속해 마일로, 밟어"라고 말했죠 여기에 우리가 사용한 건 텔미(Tellme)라고 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몇 년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회사가 가진 기술인데요 단어들을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필요한 단어들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디미트리나 사용자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만든 음색 데이터베이스를 참조해서 알아내는 것이죠 이제 좀 더 그의 행동에 관여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가능한 또다른 것은 여러분 몸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잠시 후에 해 보겠습니다 마일로 : 얼마나 깊을까. 깊네. PM : 좋아요. 이제 우리가 하려는 건 마일로에게 물수제비뜨기를 가르치는 겁니다 진짜로 가르칠 수 있어요 정말, 정말 흥미로운 점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여기서 강한 경쟁심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몇 번만에 금방 마일로를 가르치는데요 하지만 그리고는 마일로를 이기려고 하죠 하지만 여자들은 훨씬 더 가르치는 것에 집중합니다 좋아요, 이게 물수제비뜨기입니다 물수제비뜨기할 때 어떻게 하죠? 바로 서서 돌을 스치듯이 던지는거죠 무척 간단합니다 여러분의 몸, 그러니까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읽어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사람이 하는 행동 방식 그대로 이루어지고, 이는 마일로를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성목소리 : 그가 분발하도록 해보세요. 배를 맞혀 보세요. 마일로 : 아.. 거의 맞혔는데. PM : 디미트리가 상당한 경쟁심을 보이네요 방금 11살짜리 어린아이를 이겼습니다. 잘했어요. 마일로 : 좋아. PM : 이제 부모님이 마일로를 부르는군요 이제 우리 혼자서 그에게 도움을 줘야합니다 시작할 때 빠뜨린 게 있는데요. 처음에 부모님이 마일로에게 방 청소를 하라고 시킨 게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의 청소를 도울 차례입니다 하지만 이건 도입부 단계이고, 우리가 시도하고자 했던 심도있는 심리학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보기에 이 게임에서 가장 멋진 부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여러분 음성 그대로 마일로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종의 마법사의 속임수 같은 것을 설정해 둘 필요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마일로에게 이런 문제점들을 부여해두었습니다. 그럼, 드미트리가 방정리를 하는 동안에 마일로가 부모님과 나누는 대화 내용을 한번 엿들어보시죠. 마일로의 엄마 : 마루에 온통 소스를 흘렸잖아. (마일로 : 일부러 그런게 아니에요!) 마일로의 엄마 : 그 카펫은 새로 산거라구. PM : 마일로가 마루와 새로 산 카펫에 소세지요리 접시를 쏟았나 봅니다. 부모님 입장이 될 수도 있고, 아이 입장이 될 수도 있죠 이제 드미트리가 마일로를 안심시키고 진정시킬 차례입니다 마일로에게도 참으로 힘겨운 때입니다 이제 막 이사를 왔고, 친구도 없습니다 이제 마일로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문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여성 목소리 : 마일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기운을 낼 수 있도록 말을 걸어 보세요. 드미트리 : 기운 내, 마일로. 부모님들은 다 그래. 부모님들은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잖아. 마일로 : 부모님들은 도대체 왜 이곳으로 오신거지? 아는 사람도 없는데. 드미트리 : 음, 너도 곧 새 학교에 등교할거잖아. 거기서 멋진 새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거야. 마일로 : 난 단지 예전 집이 그리워서 그럴 뿐이야. 드미트리 : 이 집도 엄청 끝내주는데. 마일로. 뛰어놀 수 있는 멋진 정원도 있고, 연못도 있잖아. 마일로 : 물수제비뜨기 놀이는 재밌었어. 이거 멋진데. 내 방을 청소해 두었구나. 고마워. PM : 이제서야 45분만에 마일로가 당신의 존재를 인식했습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여러분이 화면 앞에 앉게 되면 정말로 멋진 시간을 갖게 될 겁니다. 이제 우리는 그의 어린시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계속 진행하면서 그는 여러가지 모험을 하게 될테죠. 그 모험들 중에는 조금은 어두운 면도 있고, 어떤 모험들은 대단히 힘을 북돋아주기도 합니다. 학교에 가는 일 같은 것이죠. 정말 멋진 부분은 지금까지 한 것처럼 그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세계에 물건을 놓아둘 수도 있고, 그는 그 사물을 인식할 수 있죠. 그의 생각은 클라우드 기술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마일로의 생각은 수백만명이 게임을 이용함에 따라서 더욱 똑똑해지고 영리해진다는 뜻입니다. 더 많은 사물을 인지하게 되고, 더 많은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죠.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은 놀라운 기회였습니다. 기술이 결국에는 모든 것을 서로 연결해 주었죠. 저는 이제 더이상 컴퓨터 게임을 하는 동안에 손가락의 움직을 제한받지 않아도 되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전 그런 혁명을 즐기며, 마일로가 가지고 올 미래를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번 이야기는 옳은 잘못된 글쓰기에 관련되었습니다. 아니오, 그 소리는 실수가 아닙니다 -- 옳은 잘못된 글쓰기 중동은 거대합니다. 그리고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우리는 웃음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유머가 우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진지하게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그렇다고 중동에 희극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제가 동경하는 배우들이 쿠웨이트, 시리아, 이집트에서 유머를 사용하며 지역을 통합시키는 것을 보며 성장했습니다 마치 미식축구가 그랬던 것처럼요 (웃음) 지금은 우리가 스스로를 웃겨야 할 시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웃기기 전에 말이죠 저는 중동에서의 스탠드업 코미디의 발생과 성장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스탠드업(일어서)의 성장이죠.만약 원하신다면. 런던에서 TV제작자이자 작가로 일할 때 저는 금방 알아챘습니다 코미디야말로 관객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을요 현재 좋은 코미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분야는 스탠드업 코미디계입니다. 이곳은 단지 여러분이 정말 잘했을 때만이 끝내준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잘 못해냈을 때는 바로 폭탄이 떨어지죠 우리도 불행한 연결인것처럼 보입니다만 이것이 저에게 상기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특별한 한 사람에게 고마워하고 싶다는 것을, 지난 십년동안, 끊임없이 일하면서 전세계의 코미디들언을 지지하려고 했습니다 특히나 중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을 위해서 말입니다(*조지부시 미 대통령을 풍자) (박수) 저의 좋은 친구들인 딘과 메이순은, 함께 스크린의 밑바닥에서 911 후 2년이 지나서 중동인들이 세계에 비춰지는 모습을 바꾸기 위한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이것을 위해 사생을 걸만큼의 긍정적인 압력을 받으며 강력하게 나아가고 있죠 뿐만 아니라, 세 명의 남자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란인, 팔레스타인, 이집트인인이죠 이들은 악의 축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의 희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는 어느곳에서나 아주 끝내줬죠 지금 제가 이것에 불을 지피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기름을 부어댔습니다 저는 이 코메디 컨텐츠의 대표로서 두바이로 갔습니다. 웨스턴 TV 네트워크로요 제 일은 이 코미디 브랜드를 중동 관객들과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미국인을 겨냥했던 프로그램은 새로운 아라비아 코미디를 원했습니다. 두꺼운 아라비아 억양으로 제 머릿속은 "완뼉해(Berfect)" (웃음) 제게는 미국에 친구들이 있는데요 성공적으로 새로운 부족을 이끌었던 친구들이죠 저는 이 친구들을 다루는데 늘 주의를 기울였습니다(*세스고딘) 중동에서 왕따로 외면받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티핑 포인트로 밀어올리기 위해서였죠(*말콤글래드웰) 성공을 향해서요 (*이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하고자 했다는 의미) 새로운 생각이 늘 그렇듯이 그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총 네 단계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서양에서 컨텐츠를 사서 방영할 필요가 있다 저는 친구들을 데려왔고 지역의 아마추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을 촬영해서 방송하곤 했죠 이렇게 지역 아마추어들과 일할 수 있었고 새로운 코미디를 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꽤나 흥분해서 이 내용을 빅 보스에게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상사의 반응은 "음, 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였습니다. 일단 사무실로 후퇴했죠 그리고 계속해서 이 코미디를 지원하고 만들어냈습니다 친구들이 제 침상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지역 작전 본부로 쓰도록 말이죠 2007년 초에서 2년, 시간은 재빨리 흘러갔습니다 지구는 돌았습니다. 우리의 관리에 따라서요 (웃음) 그리고 마치 신성한 어떤 것이 개입한 듯 무언가 일들이 함께 일어났습니다. 혁명이 모양을 갖추는 것을 돕기 위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이 점들이 연결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그 악의 축 남자들은 Comedy Central 특집 방송을 녹화했습니다. 미국에서 방송되었던 것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유투브를 강타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프랑스인 CEO는 PR의 긍정적인 힘을 믿었습니다. (웃음) 아이디어들은 싸구려였습니다. "돈의 가치"를 말해봅시다 나는 두바이에서 Ahmed Ahmed를 위해 쇼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악의)축 스페셜을 그 방에서 보여주기 위하여 나는 우리의 새 CEO를 초대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심이라고는 없는 웃음으로 가득찬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가 깨닫자마자 그의 반응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이거 해 봅시다. 그리고 하나 더: 조작하지 마세요" 저는 얼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내 주위의 훌륭한 팀과 함께 그러다가 우연히 아라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있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원래 한국인이고 악의 축을 연기하는데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두 사실입니다, 이제,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문화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던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나는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하지말아야 할 세가지 B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들을 중동에서 불렀을 때 -- 블루 컨텐트를 쓰고 깨끗함을 유지할 것 -- 믿음으로서, 종교가 아니라. 그리고 세번째 B, 뽈리틱(bolitics) 중동에서는 뽈리틱을 멀리해야 합니다 아 물론, 코미디에 뽈리틱과 섹스, 그리고 종교 말고 사람을 웃길게 뭐가 있냐고 할지 모릅니다. 저는 성공적으로 잘 만들어진 작품들을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양의 가족친화적인 시트콤 말입니다 여러분을 위한 대답입니다 이제, '축'은 성공적이었을까요? 5개국에서, 단지 한달 안에 수천명의 광적인 팬들이 라이브를 보러 몰려왔죠 몇 백만명의 사람들이 텔레비전과 뉴스에서 이들을 보았습니다 요르단에서는 왕이 보러 오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너무 성공을 거둔 나머지 이 프로그램의 해적판 DVD를 살 수도 있었죠 심지어 중동에서 출시되기도 전에요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는 모든 곳에서 아마추어들을 오디션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찍었고 다큐멘터리로 방송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세남자와 Wonho" 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그의 이름이었습니다. 이것들 모두는 TV와 인터넷에 방영되었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의도에 동참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리크루팅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두바이에서, 우리는 최초로 가정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서 스탠드업 쇼를 시작했습니다 그들 중의 두명은 스카프(중동식)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 심지어 그들은 웃을 수 있었죠 두바이는 내게 손과 같아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바라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있죠 20년 전에 아무도 이것에 대해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그것을 보세요 영감을 주는 리더와 함께, 나는 올해 생각을 해 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타워를 개방하는 것은 그 손에 손가락을 더하는 것과 같다고 말입니다 이 손가락들은 우리에 관한 잘못된 이야기들을 퍼뜨리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죠 (웃음) 박수 삼년의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스탠드업코미디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이 코미디들은 현재 뉴욕 축제에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바논인, 똑똑한 레바논인인 Nemr Abou Nassar는, 이 공연의 첫번째 투어만에 L.A의 전설적인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을 막 했습니다. 매우 확실하게, 내부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웃음) 이 아웃사이더들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두번째 Anman 코미디 축제에 있는 CNN 리포터를 보세요 그 리포터는 대단한 일을 했고 저는 그녀에게 고마워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긍정적인 PR 메일을 보내는 것을 잊었습니다. TV 하단에 나타나는 자동 뉴스자막을 내보내는 운영자에게 말이죠 예를 들어, Dean이 말하는 동안, 하단 자막에는 ,"미국 : (아랍의 범죄)용의자가 '실질적인 정보를 줬다" 글쎄, 만일 여러분이 이 코미디를 듣는 것에 익숙하다면 저는 놀라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것은 나를 또다른 세계의 B들로 이끌었습니다. 서양의 매체들이 우리를 폭탄테러를 하는 자들(Bombers), 억만장자들(Billionaries) 그리고 벨리 댄서(Belly Dancers)라고 충분히 우리 모두가 이교도들을 죽이기 원하는 화난 광신자들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전할 긍정적인 이야기과 이미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 경험상 확실한 한가지는 우리는 악마처럼 웃는 것을 사랑합니다. (웃음) 여기에 제가 사용하고 싶은 세가지 질문들이 있습니다 미디어의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의 신뢰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들이죠 첫째, 중동이 현재 시간에 표시되고 있나요? 올바른 컨텍스트로 말입니다 (웃음) 둘째, 중동의 캐릭터들이 웃거나 미소짓나요? 그들의 (섬뜩한)흰자를 보여주는 것 없이 말입니다 (웃음) 셋째 중동의 특성이 오직 하나에 의해서 보여지고 있지는 않나요 명백히, 올바르게 수정될 필요가 있는 잘못된 것들입니다. 우리는 우리 지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세상에 대한 저의 도전은 정말이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이야기에 긍정적인 중동의 이미지들로 시작하세요 영감을 위해서, 우리의 페스티발 중에 하나에 가 보세요 온라인에서도, 우리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우리 함께 이야기를 바꿔봐요 잘못된 것에 대해서 제대로 씁시다 이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제 중동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양피지에 퀼을 얹으며 가장 위대한 세익스피어의 작품 중의 구절을 인용하면서요 제 아버지께서는 셰익스피어를 "어쉐이크 머쥬배어(Asheikh Azubare)" 라고 부르고 어머니께서는 "셰익스익스피어"로 부르시죠 (웃음) "이제 우리는 만족하며 걸어간다 추방이 아닌 자유를 위해서"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코미디 투어 악의 축의 창립 멤버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또 다른 창립 멤버는 중동에 실제로 가서 투어를 해보고자 했던 이집트계 미국인인 아메드 아메드입니다. 저희가 투어를 하기 전에 그는 혼자 가서 먼저 시도했습니다. 또 애론 캐더가 있었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죠. 그리고 제가 있었습니다. 그 모임에서 이란계 미국인이었죠. 이란계 미국인으로 사는 것은 아시다시피 그 자체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 그 두 나라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지 않죠. 그래서 저는 내부적인 갈등이 많습니다. 제 일부분은 저를 좋아하고 제 다른 일부는 저를 싫어하는 겁니다. 제 일부분은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부분은 제가 믿을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죠. 이것은 저를 매일 괴롭히는 딜레마입니다. 저는 이란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미국인이죠. 즉 제가 미국 여권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이란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나라들이 한정되어있을 것입니다. 시리아, 베네수엘라, 북한이겠죠. (웃음) 미국에서 여권을 받은 사람들은 여권을 받을 때 당신이 태어난 출생지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저는 제가 미국 여권을 받았을 때를 기억합니다. 저는 "우후! 여행할 수 있겠다. "라고 하면서 여권을 열었더니 "이란 출생"이라고 씌여 있더군요. "아니 이런!" (웃음) "난 여행을 하고 싶단 말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제 여권에 "이란 출생"이라고 되어 있어도 미국 여권을 가지고 서방 국가들을 여행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죠. 제가 문제를 겪었던 곳은 아랍국가들이었습니다. 아마 아랍 국가들도 이란과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쿠웨이트에 갔었습니다. 미국인 개그맨들과 코미디 쇼를 하기 위해서였죠. 그들은 모두 통과했고 출입국 심사관은 제 미국 여권을 봤습니다. "아하! 미국인이네, 좋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여권을 열고 "이란 출생이요? 잠시만요." (웃음) 그리고는 제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당신 아버지 이름이 무엇이죠?" 제가, "돌아가셨고 성함은 코스로였습니다." 그가, "당신 할아버지의 이름이 무엇이죠?" 제가, "그는 오래 전에 돌아가셨는데요, 성함은 자발이었습니다." 그가, "기다리세요. 돌아올게요." 하고는 걸어갔습니다. 저는 당황하기 시작했어요. 제 할아버지가 어떤 일을 저지르신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죠. (웃음) 그가 돌아와서 이렇게 말할 것만 같았어요. "우리는 당신을 200년동안 찾아 다녔어요. "라고 말이죠. (웃음) "당신의 할아버지가 주차 위반을 하셨는데 지불 기한이 엄청 지났죠." "당신은 우리에게 20억 달러 내야해요. " 그런데 알 수 있듯이 제가 말할 때 저는 미국인의 억양으로 말합니다. 당신은 제가 이란계 미국인 배우로서 어떠한 역할이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좋고 나쁜 역할을 떠나서 말이죠. 그런데 많은 경우 할리우드에서는 캐스팅 감독들이 당신이 중동계라는 것을 알면 그들은 "오 당신은 이란사람이군요. 좋아요. '알라의 이름으로 당신을 죽이겠어'라고 해보실 수 있나요? "라고 합니다. 제가 "그 말을 할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제가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의사입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잖아요? "라고 하면 그들은 말합니다. "좋아요. 그 다음엔 병원을 납치하도록 해요. "라고요. (웃음)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을 드리면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없어요. 악역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은행도 털고 싶어요. 영화에서 은행을 털고 싶다는 거죠. 하지만 저는 총을 가지고 하고 싶습니다. 제 몸에 폭탄을 두르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웃음) 감독이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마즈, 너는 몸에 폭탄을 두르고 은행을 털 것 같아." "제가 왜 그러겠어요?" 돈을 가지고 싶은데 왜 자살을 하겠어요?" (웃음) 그렇죠? (박수) "너의 돈을 모조리 내놔, 안 그럼 나 자신을 폭파시키겠어!" (웃음) "그럼, 폭파시켜. 그런데 좀 나가서 해줄래?" (웃음) 사실은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걸 제가 제 쇼에서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꾸라지 한 마리가 다 망칩니다. 몇 달전 뉴욕 타임즈 광장에서 있었던 일이죠. 파키스탄 무슬림 남자 하나가 자동차를 폭탄을 폭파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날 밤 우연히 타임즈 광장에서 코미디 쇼를 하고 있었죠. 그 일이 있기 몇 달 전에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한 백인 미국 남자가 국세청 건물에 자기 비행기를 충돌시켰습니다. 저는 그날 우연히 오스틴에 있었습니다. 코미디 쇼를 하고 있었죠. 사실 중동 출신으로서 이런 사건들이 주변에서 자꾸 발생하게 되면 어느 순간에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뉴스를 보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건들에 내가 연루된 건가? (웃음) "나 메모 못 받았는데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웃음) 흥미로운 것은 파키스탄 무슬림 남자는 전세계의 무슬림과 중동, 파키스탄의 사람들에게 오명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파키스탄의 탈리반은 실패한 자동차 폭파 시도를 자신들의 공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제 질문은 이겁니다: 왜 실패한 시도를 공적으로 인정하려 하는거죠? 우리는 그냥 시도 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 (웃음)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 생각을 했다는게 중요한거지." (웃음) (박수) "결론적으로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거지." (웃음) 실제로 백인이 건물로 비행기를 몰았을 때는 제가 알기로 미국에 있는 모든 제 중동출신과 무슬림 친구들은 TV를 보며 말했습니다. "제발 중동 사람이 아니어라. 하산이지 말아라. 후세인이지 말아라." 그리고 이름이 잭이라고 보도되었을 때, 저는 "우후! 쟤는 우리 쪽이 아니야." 저는 혹시 반전이 있을까봐 뉴스를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사건을 저지르기전에 이슬람으로 개종했습니다. "라고 할까봐요. "젠장, 왜 그랬어 잭? 왜?" 사실은 말이죠, 저는 운이 좋게도 전세계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동에서도 많은 공연을 했죠. 저는 방금 7개국 단독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저는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었습니다. 두바이에도 있었죠.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었죠. 그리고 그곳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이 곳들을 가보라고 권합니다. 예를 들어, 두바이는 정말 멋진 곳이죠. 모두 알다시피 그들은 가장 크고 높고 긴 것들에 대해 집착을 하죠. 두바이 몰이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몰이 너무 커서 내부에 택시가 있습니다. 제가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빵,빵"하더군요. 저는 "너 여기서 뭐 하고 있는거야? "라고 했죠. 그가 말하길, "나 자라매장에 가야 해. 3마일이 떨어져있어. 길을 비켜봐, 길을 비켜. 나와봐." 그리고 정말 대단한 건 지금 두바이도 불황입니다. 그런데 가격을 보고는 모릅니다. 두바이 몰에서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그램으로 판매합니다. 마치 마약거래 같죠. 제가 걷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와, "저기, 친구" (웃음)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사실래요?" 여기로 와보세요. 와봐요. 와봐요. 1그램, 5그램, 10그램짜리가 있어요. 얼마나 줄까요?" (웃음) 5그램을 샀습니다. 10달러요, 10달러나요! 제가 말했죠, "여기에 뭐가 들어 있어요?" 그가 말했죠, "좋은 거야. 콜롬비아산 최고급이라고." 당신이 이런 중동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배우는 것들 중 또 다른 것은 말이죠, 라틴 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서도 가끔씩 그렇지만, 그들은 어떤 것을 지을 때 규칙이나 규율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두바이 몰에 있는 놀이터로 제 두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제 두살짜리 아들을 미국의 놀이터에 데리고 간 적도 있습니다. 미국의 미끄럼틀에 두살짜리 아이를 놓으면 아이가 내려오면서 천천히 내려갈 수 있도록 미끄럼틀에 어떤 것이 있습니다. 중동에는 그렇지 않죠. (웃음) 제가 두살짜리 아이를 미끄럼틀에 놓자 그는 슝하고 내려갔습니다. 제가 내려가서 물었습니다. "제 아들 어디있어요?" "3층에 있습니다. 3층이요." (웃음) "택시를 타고 자라에 가서 죄회전을 하세요." (웃음) 요구르트를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조금 비싸죠." 제 코미디를 통해서 하려는 게 또 있는데 그게 편견을 깨는 것입니다. 저도 물론 편견을 갖는 잘못을 했습니다. 제가 두바이 있었을 때 거기서 일하는 많은 인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지 못해요. 제 머릿속에는 모든 인도인들은 노동자일거라는 생각이 있죠. 두바이에도 당연히 성공한 인도인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곤 하죠. 제가 공연을 하고 있을 때 관계자가 말하길, "당신을 데리러 갈 운전기사를 하나 보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비로 내려갔고, 한 인도 남자를 보았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그가 나의 기사일거야." 그는 싸구려 양복에 얇은 수염을 하고 저를 서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저는 그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례지만 제 기사이신가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이 호텔 주인입니다." (웃음) 제가 말했죠, "죄송합니다만 왜 저를 쳐다보고 있었죠?" 그가, "저는 당신이 제 기사인줄 알았어요." 라고 했습니다. (박수) (웃음) 이 말을 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제 코미디 쇼로 편견을 깨뜨리려고 합니다. 중동의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무슬림들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많은 영화들과 TV프로그램들이 할리우드에서 나올 때 우리를 긍정적으로 표현해주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누가 알겠어요, 우리 만의 제임스 본드도 있을 수 있겠죠. "내 이름은 본드야. 자말 본드." (웃음) 그때까지 개그를 계속 할 겁니다. 계속 웃어주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박수) 제 이름은 세스 프리뱃취 입니다. 저는 SCVNGR의 최고 닌자입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프린스턴 대학교 자퇴생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자라났던 곳인 보스턴에 다시 오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네, 보스턴입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제가 이 도시 주변에 있는 자치주들을 나열해 드릴 수 있습니다. 자, 저는 세상 위에 게임 레이어를 만들어 보기 위해 단단히 결심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새로운 개념이고,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은 소셜 개념이 처음 도입되어 사람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기간이었다면, 다음 10년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 부여적인 요소와 이러한 행동을 발생시키는 프레임워크가 결정되는 게임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는 시점이고 이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제가 세상 위에 게임 레이어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게임 레이어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임 레이어는 현재로는 이와 같이 생겼습니다. 마치 1997년의 웹과 같지 않나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매우 어수선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현재 게임 레이어는 그렇게 재미있지 않은 여러 요소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신용 카드 제도,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쿠폰 카드 등과 같은 회원 혜택 제도들은 실제로 게임 역학을 사용하고, 게임 레이어를 구성하고 있지만, 너무 후졌습니다. 이 것들은 제대로 고안되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 영웅인 밥 더 빌더가 말했습니다. (Bob the Builder: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태도로 해결하는 영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다. 우리는 더 잘 만들 수 있다." 우리가 게임 레이어를 구성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는 바로 게임 역학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이 프레젠테이션의 본론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흥미로운 네 가지 게임 역학 요소에 대해 설명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것들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행동에 좋은 방향 및 나쁜 방향으로, 또는 그 중간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지만요. 이러한 요소들은 앞으로 만들어 질 프레임워크를 구성할 중요한 단계들이기 때문에 올바른 사고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이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세상 위에 존재하는 게임 레이어가 있고, 이 것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데, 이 것이 왜 이렇게 중요하나면, 지난 10년동안 우리는 소셜 레이어가 만들어지는 것을 목격했고,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람들이 연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소셜 레이어는 이미 다 만들어 졌습니다. 끝난 것입니다. 아직 소셜 레이어에서 탐구할 분야가 많고, 어떻게 소셜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어떻게 소셜 레이어를 사용할지 알아내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워크 자체는 이미 다 만들어 졌습니다. 그 것은 바로 Facebook 입니다. 인정할 수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Facebook에 불만이 없습니다. 저도 Facebook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Facebook은 Open Graph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서 우리들 사이의 모든 연결 관계에 대한 정보를 소유합니다. 그들은 수 억의 인구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에 여러분이 소셜 레이어를 구축하려고 한다면 프레임워크는 이미 Open Graph API로 정해졌습니다. 여러분이 이에 만족한다면 다행이고, 만족하지 못한다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10년이 실제로 중요합니다. 제 말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용인되고 장래에 결실을 보게 되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소셜 레이어가 연결에 기반을 두었다면 게임 레이어는 영향력에 기반합니다. 이 것은 단지 웹에 소셜 구조를 추가하여 여러분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던지 상관없이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연결시켜 주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학 관계와 힘을 통해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와 같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것은 매우 강력하며, 소셜 레이어보다 훨씬 중요해 질 것입니다. 게임 레이어는 눈에 띄지 않게 우리의 삶 깊숙히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Facebook 및 Open Graph와 같은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고 있는 때에 게임 레이어를 막 구축하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부터 이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여 보다 열려있고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것이 제가 게임 역학에 대해 말하고 싶은 점인데, 게임 레이어의 구축이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생각할 수록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위해 더욱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한 것과 같이, 게임 레이어는 유리, 철근과 시멘트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쓰여질 자원들은 기존의 2차원적인 물질적 세계에 구축되는게 아닙니다. 게임 레이어는 마인드셰어에 게임 역학을 도구와 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네 가지 게임 역학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SCVNGR에서는 일곱 가지의 게임 역학이 있으면 그 누구에게 뭐든 시킬수 있을거라고 농담합니다. 저희 제품의 경쟁력을 잃게될테니 오늘은 그 중 네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웃음) 첫 번째는 약속 역학이라고 불리는 매우 간단한 게임 역학입니다. 이 역학에서 성공하고자 하면 플레이어는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역학 구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힘을 작용하여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은 조금 두렵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자유 의지의 결여는 무섭습니다. 저는 각 역학에 대해 세 가지의 예를 들려고 합니다 -- 하나의 예는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더 납득시키기 위해 이런 요소가 이미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여줄 것이고, 또 하나의 예는 일반적인 게임 안에서 보여지는 예입니다. 저는 모든 것이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게임은 보드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과 같이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게임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예는 이 것이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인데, 이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힘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예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약 역학인 해피 아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해피 아워: 술집에서 싼 값에 술을 파는 특별 할인 시간대) 저는 최근에 프린스턴을 자퇴하고 처음으로 바에 가게 되었는데, 바 어디서나 이 해피 아워가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것은 간단히 말하면 약속 역학입니다. "특정한 시간에 오면, 음료를 반 값에 드립니다." 이 게임에서 이기려면 여러분은 제 때에 맞는 장소에 나타나기만 하면 됩니다. 이 게임 역학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문화 자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요소입니다. 하나의 게임 역학이 이처럼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당히 무섭게 느껴지는 일입니다. 게임 역학은 일반적인 게임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쯤이면 Farmville이란 게임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못 들어보셨다면 한 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하고 이 게임만 하게 될 것입니다. Farmville은 Twitter보다 더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정말 강력하며, 특정한 시간에 게임에 다시 접속하여 가상의 작물에 물을 주지 않으면 작물이 시들어 버리는 역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것은 정말 효과적인데, 그들이 게임을 수정하여 작물이 8시간, 6시간, 또는 24시간 후에 시들어 버린다고 하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7천만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어 버립니다. 사람들은 시계처럼 정확하게 각자에 맞는 시간에 재접속합니다. 따라서 모든 생산 활동을 중단하여 세상을 망하게 하려면 30분만에 작물이 시들게 만들어서 아무도 다른 일을 못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웃음) 무서운 일이죠. 하지만 이 것은 좋은 방향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Vitality라고 하는 회사인데, 이들은 사람들이 제 시간에 약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것은 약속입니다. 이 것은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 회사는 GlowCaps라고 하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 제품은 반짝이고 여러분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여러분이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것은 아직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약을 제 시간에 먹으면 점수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제 때를 놓치면 점수를 잃어야 합니다. 그들은 의식적으로 그들이 약속 역학을 만들었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 흥미로운 방향으로 좋은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영향과 지위 입니다. 이 것은 가장 유명한 게임 역학 중에 하나입니다. 이미 수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지갑에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신용 카드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그 것은 선망의 블랙 아멕스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편의점에서 누군가를 봤거나 아니, 편의점 말고 Christian Dior와 같은 곳에서 누군가가 ... 저야 모르죠, 제겐 블랙카드가 없으니, 저는 체크 카드는 있습니다. (웃음) 어떤 사람이 블랙 카드를 꺼내는 것을 봤다면 그 사람은 저보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저는 그 카드를 원할 것이고, 저는 그 카드가 필요합니다. 이 것은 게임에도 사용됩니다. "모던 워페어"는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인데요. 저는 아직 레벨 4이지만 정말로 레벨 10이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레벨 10이 되면 저 멋진 빨간 뱃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뱃지는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것은 저에게는 정말 강력한 요소입니다. 지위는 정말로 좋은 동기 부여제 입니다. 지위는 보다 평범한 환경에서도 적용되고, 이런 환경에서 더욱 의식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학교는 -- 저는 적어도 대학교 1년은 마쳤기 때문에 학교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학교는 게임입니다. 단지 그렇게 잘 고안된 게임이 아닐 뿐입니다. 학교에는 레벨이 있습니다. C학점이 있고, B학점이 있고, A학점이 있습니다. 학교에는 지위가 있습니다. 졸업생 수석생이 지위가 아니면 뭘까요? 만약 우리가 졸업생 수석생을 "20 레벨 백인 성기사"라고 불렀으면 아마 사람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 것입니다. (웃음) 따라서 학교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학교라는 게임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만들까 하는 것에 대한 수많은 실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왜 여러분이 질 수도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합니까? 왜 A학점에서 F학점으로 떨어지거나 B학점에서 C학점으로 떨어지죠? 이 것은 정말 안좋습니다. 왜 레벨 업을 하지 않죠? 사실 프린스턴에서는 실제로 이를 실험한 적이 있습니다. 퀴즈를 통해 경험치를 얻어서 B학점에서 A학점으로 레벨 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정말 강력합니다. 흥미로운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간단히 말하고 싶은 것은 진행 역학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은 진전을 보여야 하고 여러 단계를 조금씩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 것은 LinkedIn을 포함해서 수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저는 완전하지 않은 개인입니다. LinkedIn에서 저는 85 퍼센트밖에 완료되지 않았고, 이 사실이 항상 저를 괴롭힙니다. 우리의 정신 세계 깊은 곳에는 우리에게 진행 상태를 보여주는 상태 바를 보여 주고 상태 바를 다 채우기 위한 쉽고 단계적인 방법을 제시했을 때 우리는 상태 바를 채우기 위해 그런 방법을 수행하려는 충동이 있습니다. 우리는 저 파란 선을 화면 오른쪽 끝까지 채우기 위해 방법을 물색할 것입니다. 이 것은 일반적인 게임에도 사용됩니다. 왼쪽은 10레벨 성기사이고, 오른쪽은 20레벨 성기사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모르도르 필드에서 라즈알굴에 대항하여 오크들과 싸우게 된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더 큰 캐릭터를 원할 것입니다. 저는 아마 그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레벨 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6시간에서 6시간 반씩 게임에 몰두합니다. 가장 헌신적인 게이머들은 마치 정규직 직장에서 일하는 것과 같이 게임에 시간을 소비합니다. 정말 장난 아닙니다. 이 게임에는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것은 정말 엄청납니다. 진행 역학은 강력합니다. 이 것 역시 상당히 강력한 방법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SCVNGR에서 하고 있는 일 중 하나는 어떻게 게임을 사용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지에 대한 것인데, 이 것은 경제에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여기 우리는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제공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장소들에 가서 도전을 하고 포인트를 얻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진행 역학을 도입하여 같은 장소에 여러번 가고, 도전을 하고, 상점과 관계를 맺으면서 여러분은 녹색 바를 화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으로 옮길 수 있고, 그 결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역학 구조에 빠져들어 같은 상점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단골이 되고 관계를 형성하며, 상점에 의미있는 수익과 재미, 관계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이 요소가 충분히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행 역학은 효과적이며 실제 세계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주제이고, 끝맺음 하기에도 적절한 요소는 모든 사람이 같이 협력하여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하는 집단 발견이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집단 발견은 사회라고 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합니다. 이 것은 여러분이 모두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하는 Digg과 같은 유명한 소셜 뉴스 웹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Digg은 최고의 뉴스 및 가장 흥미로운 소식을 찾아내기 위해 집단 역학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처음에 이 것을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최고로 인기있는 뉴스를 올렸을 때 그 사람은 포인트를 얻어 순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것은 정말로 사람들에게 최고의 소식을 찾도록 하는 동기 부여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은 너무 강력해져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7명이 그룹을 형성해서 그들이 계속 순위에 머물러 있을 수 있도록 서로의 이야기를 추천하며 협력했습니다. 결국 게임 자체가 게임의 목적보다 더욱 중요해 졌고, Digg에서는 순위표를 없앨 수 밖에 없었는데, 순위표가 효과적이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최고의 소식을 찾아오는 행동을 멈추고 순위를 유지하기 위한 행동만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것을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집단 역학은 맥도날드에서 주최하는 모노폴리 이벤트와 같은 곳에서도 사용됩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은 모노폴리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드워크 조각을 찾기 위한 (보드워크:가장 비싼 땅 카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드워크라고 적혀있는 작은 스티커만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 역학은 실제 사물을 찾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DARPA(국방고등연구기획국)에서 주관하는 풍선 컨테스트인데, 미국 전역에 풍선 몇개를 숨겨 놓고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숨겨놓은 풍선들을 가장 빨리 찾으면 4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라고 했습니다. 우승자는 MIT 팀이었는데, 그들은 피라미드 네트워크 전략을 사용하여 풍선의 위치를 가장 먼저 제보하는 사람에게 2000달러를 주고, 해당 제보를 추천하는 사람들에게도 상금의 일부를 분배했습니다. 그 결과 12시간 안에 그들은 미국 전역에 숨겨져 있는 풍선을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강력한 역학입니다. 자, 이제 대략 20초가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것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년은 소셜 네트워크의 기간이었다면, 다음 10년은 게임을 위한 기간입니다. 우리는 게임 역학을 바탕으로 마인드셰어를 사용하여 이 레이어를 구성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매우 강력합니다. 이 것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모두 같이 만들어 나갑시다. 제대로 만들어서 즐깁시다. 우리 대다수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 때문에 버거워합니다. 그런데 이를 간단히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눈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보를 시각화함으로써 우리는 패턴 사이의 의미 있는 관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디자인해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하거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거나 또는 우리가 중요한 정보에만 집중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해도, 시각화된 정보는 매우 멋집니다. 자, 봅시다. '빌리언 달러 도표'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은 제가 언론을 통해 수십억의 단위의 돈 얘기를 들을 때 가졌던 불만에서 비롯된 겁니다. 즉, 맥락을 모르면 무의미해지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이 송유관엔 5,000억 달러가 듭니다.' '이 전쟁엔 200억 달러가 들었습니다.' 이렇겐 잘 이해가 되질 않죠. 이를 이해하는 유일한 길은 시각화하고, 비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뉴스로부터 이 수치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각각 크기에 맞게 저 네모 크기들을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각각 색상은 지출의 동기를 나타냅니다. 보라색은 분쟁, 빨간색은 기부, 녹색은 소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건 이 수치 사이의 색다른 관계가 보인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그 관계를 눈으로 직접 볼 수가 있는 거죠.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그냥 놓쳤다면 단지 뉴스거리로만 흘려들었을 숫자들이 가진 패턴과 각각 연관 관계를 알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제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춰보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익입니다. 녹색이 여기 있지요- 매년 7,900억 달러를 법니다. 그리고 여기 구석에 있는 작은 점은 -- 30억 달러인데요-- 기후 변화를 위한 기금입니다. 자선에 상당히 후한 미국인들은 매년 3,000억 달러 이상을 자선활동에 기부했습니다. 반면에 상위 17개의 선진 공업국이 기부한 국외 원조 총액은 약 1,2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건 이라크 전쟁 비용입니다. 2003년 이전까지 60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약간 늘어나는데요. 아프간 전쟁 비용은 현재 3조 달러까지 늘어났습니다. 이거 대단하죠. 이제 우리가 이런 그림을 갖고 있으니 다른 수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새 항목을 더해봅시다. 이건 아프리카의 부채입니다. 아프리카가 서구세계에 지고 있는 부채가 도표에서 얼마나 크게 그려질 것 같습니까? 이걸 보시죠. 이겁니다. 아프리카는 2,27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닥쳤던 세계 금융 위기는 얼마나 크게 나타날까요? 전 세계가 지고 있는 빚은? 이걸 보세요. 두쉬-! 이 정도의 규모에 딱 어울리는 음향효과죠. 11조 9천억 달러입니다. 이렇게 정보들을 시각화함으로써 우리는 이걸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면서 탐색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 지도가 되는 거죠. 그리고 정보 속에서 길을 잃게 될 때 이런 정보 지도는 유용할 겁니다. 자, 이제 다른 경관을 보여 드리죠. 세상이 느끼는 공포는 어떻게 보일지 한 번 상상해보세요. 이제 봅시다. 여기저기 뭔가 쌓여 있는 게 보이죠, 이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 세계적 미디어 공황입니다. (웃음) 자, 제가 여러분을 위해 범례를 알려 드릴 겁니다. 여기서 세로축은 언론에 의해 알려진 일종의 공포를 의미합니다. 이걸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건 돼지 독감이고요. 분홍색, 조류 독감. 사스. 여기 갈색을 띠고 있죠? 기억해두세요. 기억하십니까? 밀레니엄[Y2K: 번역주] 버그. 끔찍한 재앙이죠. 이 작은 녹색 최고점들은 소행성의 지구 충돌입니다. (웃음) 그리고 여름엔, 이건요, 살인 말벌떼입니다. (웃음) 이것이 우리가 지난 시기 동안 언론을 통해 나타난 우리들의 공포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저는 언론인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건 숨겨진 패턴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정보 수사관이 되는 걸 좋아하죠. 그리고 이 데이터에는 아주 흥미롭고 특이한 패턴이 숨어 있습니다. 시각화를 할 때만 알아차릴 수 있죠.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표시해볼게요. 이 선을 보세요. 이건 폭력적 비디오 게임에 대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데이터에는 일정한 이상한 패턴이 있습니다. 매년 2번의 최고점이 보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이 최고점들이 매년 같은 달에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일단 11월에는 크리스마스용 새 게임들이 출시됩니다. 그리고 그 게임들이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영향이 우려되곤 하죠. 하지만 4월은 비디오 게임에 있어서 특별한 일이 없는데요. 4월엔 왜 그럴까요? 바로 1999년 4월에 있었던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미디어는 매년 이맘때, 그때의 공포를 상기시켰고 그 여파가 서서히 사람들 마음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회고하고, 기념하고 판례로 들고, 심지어 모방 범죄까지 일으킵니다. 모두 재생산된 공포가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른 패턴이 있습니다. 알아볼 수 있나요? 저기 앞에 크게 비어 있는 간격이 보이죠? 이건 다른 모든 범례에서도 동일합니다. 왜 저기에 간격이 있을까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보이시나요? 2001년 9월입니다. 진짜 겁에 질릴만한 뭔가가 있었던 거죠. [9·11 사태: 번역주] 저는 약 일 년간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일 해왔습니다. 저는 늘 이 문장을 되뇌었습니다. 어떤 문장이냐면: "정보는 새로운 석유이다." 그리고 정보는 일종의 흔한 자원이죠. 새 혁신과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도록 형성할 수 있고 이는 우리 주위 어디에나 있고, 쉽게 캐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시대엔 이는 특별한 비유조차도 되지 않습니다. 특히, 당신이 만약 멕시코만에 산다고 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전 이 비유를 조금 조정해야 할 듯싶습니다. 전 '정보는 새로운 토양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제겐 정보는 비옥하고 창조적인 매체니까요. 알다시피 수년간 온라인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해 왔습니다. 우리는 네트워크와 연계성으로 물을 공급하고 이는 무임금 노동자들과 정부에 의해 경작되고 가꾸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비유를 조금 더 짜내는 중입니다만, 정보는 정말 비옥한 매질 매체입니다. 그리고 시각화, 정보그래픽,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는 이 토양에서 피어난 꽃과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것을 직접적으로 본다면 단지 수많은 숫자와 연계성 없는 사실들에 불과하죠. 특정방식으로 갖고 놀면서 작업을 하다 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나타나고 다른 패턴들이 드러나게 되죠. 그걸 보여 드리도록 하죠. 이 데이터가 무엇을 뜻하는 것 같으십니까? 일 년에 두 번 상승하고, 한번은 부활절에 그리고 다른 한번은 크리스마스 두 주전에. 작은 상승이 매주 월요일에 있고 여름에는 대체로 빈도가 낮아지는 이는 무엇일까요? (청중: 초콜릿.) 데이비드: 초콜릿. 초콜릿을 받았으면 하나 보군요? 다른 의견은 없으십니까? (청중: 쇼핑) 데이비드: 쇼핑. 네, 구매요법이 도움될 수 있겠네요. [기분 전환을 위해 하는 쇼핑: 번역주] (청중: 병가) 데이비드: 병가. 네. 확실히 좀 쉬었으면 하실 겁니다. 한번 볼까요? (웃음) [화면: 이별시기 최고점 (페이스북 상태에서 추출): 번역주] (박수) 그렇습니다. 정보의 구루, 리 바이런과 제가 "깨짐," "헤어졌음"에 관한 구절이 있는 만개의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를 모은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찾은 패턴입니다. 사람들은 봄 방학 때 차이고 (웃음) 고통스러운 주말을 보냈다고 월요일에 드러내고 여름 내내 솔로로 지냅니다. 물론 가장 적게 헤어지는 때는 크리스마스 때입니다. 누가 그러겠습니까? 지금 세상엔 아주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전례 없는. 만약 적절한 질문을 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정보는 아름답습니다. 자료는 아름답죠. 저는 제 삶도 아름답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각적으로 제 이력서를 만들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잘 만들었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록들도 좀 많고 색깔도 그리 좋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 여러분에게 뭔가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머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출판, 온라인 광고에서 약 20년 정도를 작가로 일했습니다. 최근에야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학교에는 가본 적도 없습니다. 저는 미술이나 그런 것들을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해보면서 배운 것입니다. 제가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저는 제게서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미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재능이 있던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좀 민감하다는 것에 더 가까웠죠. 격자, 공간, 정렬, 활자 등에 대한 개념에 민감했던 거죠. 사실상 수년간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이 몸에 배어 버린 거에 가까웠죠. 전 제가 독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매일 정보 디자인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웹을 통해서 우리의 눈으로 흘러듭니다. 우리는 모두 시각적인 인간입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접하는 정보가 시각적이길 원합니다. 그리고 시각적 정보에는 뭔가 마법 같은 것이 있어 별 어려움 없이 그대로 흘러들어옵니다. 그리고 깊은 정보의 정글에서 누빌 때, 아름다운 그래픽이나 사랑스러우리만치 시각화된 데이터를 마주치면 안심이 되는 거죠. 마치 정글에서 탁 트인 공간을 만나 듯이요. 저는 이런 것에 관심이 있다가 보니 덴마크의 물리학자인 토르 노레트란더스의 작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오감의 대역폭을 컴퓨터 처리 단위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게 매 1초당 흐르는 여러분의 오감입니다. 여러분의 시각이 가장 빠릅니다. 거의 네트워크의 속도입니다. 촉각은 USB 수준의 속도를 가집니다. 청각과 후각은 하드디스크 정도의 속도입니다. 그리고 불쌍한 미각은 겨우 휴대용 계산기 수준의 속도를 가집니다. 저기 구석에 있는 작은 사각형입니다. 0.7 퍼센트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접하는 정보 대부분이 시각에 의한 것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흘러들어옵니다. 그리고 눈은 색상의 변화와 모양 및 패턴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런 것을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눈의 언어입니다. 그리고 눈의 언어와 단어와 숫자 그리고 개념에 관한 정신의 언어를 함께 한다면 여러분은 동시에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셈입니다. 상호 보완적으로요. 여러분은 시각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개념에 접근하는 거죠. 그리고 모든 것, 즉 두 언어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새로운 형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우리의 견해나 시각을 바꾸기 위해서요. 대답하기 쉬운 간단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국방 예산이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일까요? 미국입니다. 그렇죠? 2008년도엔 무려 6,090억 달러, 6,070억 달러입니다. 이건 엄청나게 많은 양이어서 다른 모든 나라의 국방 예산을 합친 것만큼 됩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총부채와 영국의 재정 적자 규모를 봅시다. 이는 어쩌면 여러분의 미국에 대한 견해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를 제패하려 하는 일종의 전쟁 도발 군사 기계다. '라는 견해 말입니다. 그의 거대한 군·산업 복합체와 함께 말이죠. 하지만 진정 미국이 최대의 국방 예산 국가일까요? 왜냐하면 미국은 아주 부유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다른 최상위 산업국 4개국의 경제규모를 다 합친 것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이건 정말 엄청난 부입니다. 이런 이유로 국방 예산 역시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공평하게 보기 위해서 다른 데이터 자료를 도입해봅시다. 이 데이터는 GDP[국내 총생산: 번역주], 즉 국가의 소득입니다. GDP 대비 국방 예산이라면 어느 나라가 가장 클까요? [국방 예산/GDP: 1.미얀마 2.요르단 3.조지아 4.사우디 아라비아: 번역주] 의외의 나라가 위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미국은 8위로 떨어졌군요. 이제 같은 처리를 병력에 해보겠습니다. 어느 나라의 병력이 가장 많죠? 당연히 중국입니다. 210만 명이죠. 이는 다시 중국은 [군인수: 1.중국 2.미국 3.인도 4.북한 5.러시아: 번역주] 거대한 동원 병력을 가진 군사 체제 국가라는 여러분의 견해와 들어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거대한 인구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다시 적용하면 우리는 철저히 다른 양상을 [십만 명당 군인수: 1.북한 2.에리트리아 3.지부티 4.이라크: 번역주] 보게 됩니다. 중국은 124위로 떨어지죠. 이렇게 다른 자료를 고려하여 판단해보면 정말 작은 규모의 군대를 가진 겁니다. 연결된 세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국방 예산 같은 절대적인 수치가 전체를 그려주질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우리에겐 다른 자료들과 연결된 상관관계의 수치가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큰 그림을 보게 되고 우리의 관점을 바꿀 수 있게 됩니다. 거장 한스 로슬링에 의하면, 제겐 거장입니다, 말씀하시길 "데이터 구조가 사고방식의 구조를 바꾸게 하라."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건 아마 당신의 행동마저 바꾸게 될 것입니다. 이걸 한번 보시죠. 저는 좀 건강을 챙기는 편입니다. 저는 영양제를 즐겨 먹고 건강에 신경을 씁니다만 그게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언제나 상반되는 증거가 있는데요. 제가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나요? 밀싹은요? 이건 영양 공급에서 모든 물증에 대한 시각화입니다. 이런 종류의 도표를 '풍선 경주'라고 합니다. 그림의 위쪽으로 갈수록 그 보충제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풍선의 크기는 구글 검색어에 의한 인기도에 비례합니다. 여러분은 즉각적으로 효과와 인기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거의 등급을 정하는 것으로 '먹을만한 가치가 있음'의 선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열거된 조건에 한해서 선 위에 있는 보충제들은 더 알아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선 아래에 있는 보충제들은 아마도 알아볼 필요조차 없을 겁니다. 이 사진은 엄청난 노력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천 건에 이르는 연구자료를 의생물학 데이터베이스인 퍼브메드로(PubMed)부터 수집하여 정리하고 등급을 매겼습니다. 저는 엄청난 좌절감을 맛봐야 했습니다. 제 책을 위해 250개의 시각화 이미지 작업을 하는데 한 달이 꼬박 걸려 나온 건 고작 두 페이지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보 시각화라는 것이 일종의 지식 압축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건 방대한 분량의 지식 및 이해를 작은 공간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그 데이터를 정리했다면, 한번 자료를 모았다면 그리고 그렇게 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멋지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걸 일종의 양 방향 어플리케이션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지금은 이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건 온라인에서의 시각화입니다. 전 "그래, 멋지다. "라고 합니다. 이건 스스로 증식합니다. 그리고 "좋아, 이제 심장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만 보여줘. "라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번 걸러서 봅시다. 제가 관심 있다면 심장과 관련 있는 것만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입력하면 "합성화학품은 관심 없고 식물로 만들어진 것들, 약초와 식물로 된 것들, 천연 재료로 만든 것만 골라서." 그러면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로부터 결과를 스스로 생성합니다. 데이터는 구글 문서에 저장되어 있고 이건 문자 그대로 데이터로부터 직접 생성됩니다. 살아 있는 자료의 살아 있는 시각화 이미지입니다. 갱신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죠.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저는 데이터 시트를 한 줄만 바꿔주고, 다시, 두쉬! 이미지가 자동으로 다시 만들어집니다. 멋지죠. 일종의 생명체입니다. 데이터로 구현된 것이죠. 숫자들로 구성된 거고요. 저는 아이디어와 개념을 정보 시각화해보는 걸 좋아합니다. 이건 정치적 성향 범위에 대한 시각화입니다. 이건 제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아이디어가 정부로부터 사회, 문화, 가족, 개개인, 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스며들어 다시 피드백되어 순환하는지 이해하려는 시도입니다. 저가 이 이미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는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들의 세계관을 탐험하고, 남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어쨌든 제겐 도움이 되었죠. 그리고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집니다. 그리고 이걸 디자인하면서 가장 짜릿한 점은 이것이었습니다. 제가 이걸 디자인할 때 저는 이쪽, 왼쪽을 오른쪽보다 좋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언론인으로서, 좌 편향적인 인물로서요. (웃음) 그러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랬다면 왜곡된, 편견이 들어간 도표가 되었을 겁니다. 진정으로 전체의 보다 큰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저는 우 편향 쪽도 존중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은근 불편하게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실 우 편향 쪽의 자질도 많이 갖고 있다는 거죠. 이 깨달음은 정말이지 매우 짜증스럽고 편치않더군요. (웃음) 그러나 너무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정치적 성향에 관해 시각적으로 볼 땐 그에 관해 듣거나 강요받아 들을 때와 달리 압박을 느끼진 않았거든요. 사실, 이걸 보시게 되면 반대 성향의 관점으로도 즐거이 보실 수 있게 됩니다. 이걸 집중해서 보는 건 심지어 재밌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시각적이기 때문이죠. 그게 제가 흥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데이터가 저의 관점을 바꾸는지 저의 사고방식을 바꾸는지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데이터입니다. 이제 정리해봅시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디자인이란 문제를 해결하고 우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 디자인은 정보에 대한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과부하 또는 포화 상태라는 수많은 정보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믿음과 신용의 붕괴 그리고 힘든 회의주의, 투명성의 결여 무관심도 해당합니다. 저는 정보라는 게 정말 재미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이제 정보 시각화는 우리에게 이런 문제들에 대한 빠른 해결책을 줍니다. 그리고 끔찍해 보이는 정보가 있을 때에도 시각화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명쾌한 이해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최근 아이슬란드의 화산 데이터입니다. 가장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건? 항공기일까요? 화산일까요? 취소된 항공기? 화산? 한번 봅시다.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네, 화산은 15만 톤을 배출하지만 취소된 비행기가 난다면 34만 5천 톤을 배출하는군요. 즉 본질적으로는 이것은 최초의 탄소 감소 화산인 셈입니다.. (웃음) (박수) 참 아름답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함께 지구의 아래 쪽으로 가 볼까요. 바로 남극입니다. 가장 높고, 가장 건조하고, 바람이 가장 많이 불고, 아 그렇죠.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입니다. 사하라 사막보다도 메말라 있고, 어느 면에서는 화성보다도 추운 곳이죠. 남극의 얼음은 굉장히 눈부실 정도로 빛나기 때문에 보안경 없이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탐험가들은 그 고통을 없애기 위해 코카인을 눈에 바르기도 했죠. 얼음의 무게는 전체 대륙이 해수면 아래에 잠기게 할 정도입니다. 무게에 눌려서요. 그렇습니다. 남극의 얼음은 기후변화의 기록부와도 같습니다. 여기에는 매년 온실가스와 기온의 상승, 하락이 기록되어 있고, 그 기록은 마지막 빙하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구 어느 곳에서도 그렇게 완벽한 기록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과학자들은 지구의 과거속으로 구멍을 뚫고 들어가 기후변화의 미래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저는 웨이스 디바이드(WAIS Divide)라는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남극에서 1000km 정도 떨어진 곳이죠. 다들 이곳이야말로 기후 변화의 역사를 연구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하더군요. 그곳에는 위스콘신 대학, 네바다 주의 사막연구소, 그리고 여러 곳에서 온 약 45명의 과학자들이 지구 온난화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의 수준과 지구의 기온 사이에는 정확히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이건 정말 시급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지구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죠. 지난 5월에는 역사상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온실가스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런 변화들이 자연의 기후 패턴에 미치는 정확하고, 즉각적인 영향은 알지 못합니다. 바람, 해류, 강수량, 구름 형성, 그리고 수십 억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들은 알지 못하죠. 그들의 캠프와 모든 장비들은 1400킬로미터나 떨어진 맥머도 기지에서 운반되었습니다. 남극 연안에 있는 미국의 주 보급기지죠. 웨이스 디바이드는 눈밭에 텐트가 원형으로 배치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칠때는 텐트끼리 로프를 매달아 놓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안전하게 근처의 얼음집으로 이동하거나 근처 화장실을 갈 수 있죠. 그 곳에는 눈도 엄청나게 내리기 때문에 장비를 설치해 두면 금방 눈에 파묻혀 버립니다. 사실, 연구원들이 이 장소를 택한 이유는 이곳의 얼음과 눈이 쌓이는 속도가 남극의 다른 지역보다 열 배나 빠르기 때문입니다. 매일 눈속에 파묻힌 자신들을 파내야 하죠. 이국적이면서도 쌀쌀한 통근길이네요. (웃음) 하지만 지표아래에서는 800만불 짜리 시추장비를 중심으로 산업현장 같은 북새통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시추 드릴은 마치 생체검사용 바늘처럼 주기적으로 수천 피트 깊이의 얼음속을 찌르고 분석을 위한 가스 덩어리와 동위원소를 뽑아냅니다. 하루에 열번씩, 3미터 길이의 원통형 용기로 다져진 얼음 결정을 뽑아냅니다. 그 안에는 눈 속에 파묻힌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미량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수천년 동안 계절이 반복되면서 남은 것이죠. 말 그대로 타임머신입니다. 올해 초, 연구활동이 최고조였을 때는 연구원들은 매일 30미터의 얼음층을 추가로 더 파내려 갔습니다. 그 결과, 과거로 365년을 더 되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죠. 주기적으로, 연구원들은 원통형 얼음막대를 시추 드릴에서 뽑아냅니다. 마치 사냥꾼이 엽총에서 탄피를 뽑아내듯 말이죠. 그리고 점검을 통해서, 균열이나 손상이 있는지 깨지거나 이가 빠진 곳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조사와 분석을 위한 준비를 하는 일입니다. 미국과 유럽에 있는 27개의 실험실에서 기후와 관련있는 40여개의 화학물질을 추적하는 실험이 실시될 겁니다. 약 1000조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서요. 예.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1000조개요. 그들은 얼음 실린더를 약 90cm 길이로 자릅니다. 시추 지역에서 1300Km나 떨어진 실험실까지 운반하고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서죠. 각각의 실린더는 시간의 파르페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 얼음은 15,800년 전에 내린 눈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선조들은 몸에 칠을 하고 혁신적인 기술인 알파벳을 만들고 있었을 겁니다. 편광 불빛으로 비추고 단면을 잘라보면 이 고대의 얼음은 모자이크 색을 드러내게 됩니다. 각각의 색은 얼음 속 깊은 곳에의 조건이 물질들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보여줍니다. 1평방 인치의 면적에 작용하는 압력이 1톤에 달하는 깊이에서 말이죠. 매년,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막 쌓인 눈을 파들어가보면 이런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쌓인 그대로의 눈벽에 햇빛이 뒤에서 비추게 되면 겨울에 내린 눈과 여름에 내린눈이 줄무늬를 이루며 층층이 나뉘어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폭풍이 휘몰아 칠 때마다 먼지나 검댕, 미량의 화학물질들이 씻겨 나가서, 눈더미위에 덮혀 남게 됩니다. 해를 거듭하고, 수백만년이 거듭되면서 일종의 주기율표 같은 걸 만들어내죠. 지금은 그 두께가 3.4 km도 넘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막지역에서 날아온 칼슘성분도 발견되고, 먼 초원에서 날아온 검댕이나, 태평양 우기의 지표가 되는 메탄성분, 이 모든 것들이 따뜻한 지역에서 이 멀고도 추운 곳까지 바람을 타고 날아왔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얼음막대와 눈속에는 공기가 갇혀있다는 사실입니다. 각각의 실린더는 약 10%의 고대 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연그대로의 타임캡슐인 셈이죠.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들은 이 지구에 처음 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래로 변함이 없습니다. 연구원들이 찾는 것이 바로 이것들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온실가스에 대해서 알만큼 알지 않나요? 왜 이런 것들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죠? 그것들이 대기온도에 영향을 준다는건 이미 다 알지 않나요? 우리가 일궈놓은 문명사회에 기후변화가 닥쳐 올거라는 건 다들 알지 않나요? 사실은 말이죠. 우리는 겨우 윤곽만 잡았을 뿐입니다.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걸 바로 잡을 수도 없어요. 사실, 더욱 나빠질 위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20세기에 들어서 국제 환경문제를 위한 가장 성공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몬트리올 협약'이죠. 그 결과, 모든 나라들이 하나가 되어, 그 당시만해도 에어콘, 냉장고 등의 냉방장치에 쓰이던 오존층 파괴 유해물질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 화학물질의 사용은 금지됐고, 잘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물질로 대체되었습니다. 미세분자구조인 그 대체물질들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열을 가두는 온실가스 효과가 100배나 강한 것이었습니다. 이 작업에는 아주 특별한 예방조치가 요구됩니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이 절대로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죠. 더우기, 12,000km 정도를 이동하는 동안, 얼음이 녹아서도 안 됩니다. 눈덩이로 저글링을 하며 열대지방을 지난다고 상상해보세요. 실제로 그들은 얼음이 영하 20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얼음속의 중요한 가스들이 빠져 나가버리죠. 그래서, 지구상 가장 추운지역에 있으면서도 그들은 냉장고 안에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얼음을 다루는 동안에 그들은 다른 장갑을 오븐에 넣어서 데워 두는데요. 그래야만, 작업용 장갑이 얼어붙어서 손가락이 굳어졌을 때, 데워둔 새 장갑으로 갈아 낄 수 있거든요. 그들의 일은 시간과 온도계와의 싸움입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길이 약 1.4km 에 달하는 얼음코어를 미국까지 실어 보냈습니다. 지난 계절에는 수송기를 기다리기 위해 직접 손으로 얼음을 실어 날랐습니다. 가장 최근에 얼음을 운반했던 109편 공군기가 남극 연안으로 다시 돌아와서 얼음을 화물칸에 싣고 적도를 가로질러 캘리포니아까지 운반한 뒤, 거기서 트럭으로 옮겨 실은후 사막을 가로질러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국립얼음코어연구소로 보내졌습니다. 거기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과학자들이 샘플이나 분석을 위해 얼음을 얇게 썰어서 유럽과 세계 각국에 있는 연구소로 유럽과 세계 각국에 있는 연구소로 보내게 되죠. 남극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광대한 사막이었습니다. 세계를 향한 우리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이었죠. 초기 탐험가들은 지도의 가장자리를 따라 항해를 했고, 시간과 온도의 자연법칙이 멈춰버린 듯한 바로 이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에서 얼음은 살아 숨쉬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위를 스치는 바람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내죠. 바로 경험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만화는 기본적으로 짧은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전 그다지 말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하나를 찾으려 했었습니다. 그것들 모두가 다 좋은 결말을 맺지는 못하죠. 아, 어떻게 제가 만화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제가 꼬마였을 때 전 이것 저것 많이 끄적였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충분한 시간을 끄적거리다 보면 빠르던 느리던 간에, 뭔가가 일어납니다. 직업을 선택할 거리가 다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생계를 위해 만화를 그려야 합니다. 사실 저는 제가 꼬마였을 때 바다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제가 8살인가 9살 였을 때군요. 특히 상어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이건 제 초기 "작품"입니다. 뭐, 결국엔 어머니께서 제 빨간색 크레파스를 가져가셨죠. 그래서 뭐 그렇게 됬네요. 하지만 제 어릴적 시절의 경험을 여러분들께 전달 해보고 싶습니다. 그건 제가 바다를 다르게 보도록 해주었고 제 작업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 안에 바다를 다르게 볼 수 있다 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별히 아이들에게서 말입니다. 그 특별한 날의 전까지는 전 바다를 단지 이렇게 봤었습니다. 뭐 그냥 커다란 파랑 표면이랄까요.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처음부터 바다를 봐온 방법이겠죠. 수수께끼 같습니다. 많은 전통 문화들이 바다 주변에서 발전해왔습니다. 대부분 부정적으로요.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렇게 생긴 지도를 그리게 했습니다. 내륙에 대한 자세하고 멋진 세부 묘사들로 가득한 지도를. 하지만 바다 가장자리쪽에 가까이 갔을때 바다는 하나의 커다란 파란색 페인트의 물웅덩이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학교에서 바다를 보던 방식이었죠. 마치 "모든 지리학과 과학 수업은 바다와 내륙의 경계선에서 멈춘다. 그 부분은 시험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그 날 저는 섬들 위로 낮게 날았습니다. 캐리비안 해로 가는 가족 여행이었는데요, 섬들 위로 작은 비행기를 타고 낮게 날아 다녔습니다. 제가 봤던 것들은 언덕과 계곡들 숲과 목초지들 였습니다. 작은 동굴들과 비밀정원들 작은 아이가 숨기 좋아할 만한 장소들을 보았죠. 만약 물 아래에서 제가 숨만 쉴 수 있었다면 말이죠. 그리고 그 중 최고는 동물들을 봤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타고 있던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만큼 큰 맨터레이 (열대산 큰가오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어가 있는 산호로 날아갔습니다. 그 날이 바로 제가 상어에 대한 만화를 그리게 된 날입니다. 그 날 이후부터 저는 육지를 걸어다니는 보통 소년이었지만 머리 속 온통 바다에 대한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까지 이것들이 제 인생 안의 가장 흔한 동물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이 제가 그리고 싶었던 것들이었습니다. 털과 네 개의 다리에 대한 모든 것들. 하지만 바다에 가면 제 상상력 따위는 자연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림판에 제가 정말 기말한 만화 캐릭터를 그린다 할지라도 그것보다도 더 기발한 생물을 바다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해룡과 거대한 혹등고래와의 차이의 수준은 공상과학영화의 수준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전 언제나 이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동물은 아직까지 생존해있다고. 그것은 공룡이 아니라 고래. 사무실 빌딩만큼 크고 우리의 바다속에서 아직까지 헤엄쳐 다니고 있다고. 공룡 얘기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상어는 기본적으로 3억년 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만약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과 공룡이 어떻게 생겼을 지는 보는 상상을 해보신다면, 지금 그 공룡을 보고 계신다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공룡과 외계생물을 보고 계신 겁니다. 혹독한 환경 안의 무중력 상태에서 진화해온 동물들 말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할리우드의 어떤 디자이너도 이것보다 더 흥미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란 불가능 할 겁니다. 혹은 귀신고기 보다도 더 흥미로운 것을요. 물안에 있는 입자들이 마치 이들이 우주에서 떠다니는 것 같이 보이도록 해주죠. 만약 허블 망원경을 가지고 우주를 보면 여러분들은 우리가 이런 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라고 하면, 새로운 우주생명체의 시작이 되겠죠. 대신 우리는 더 깊은 바닷속으로 카메라를 비춰봅니다. 우리는 물고기를 볼 수 있고, 그건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지 못합니다. 하나의 사회로서 말이죠. 그리고 우린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물고기로 튀김이나 만들 수 있겠구만." 지금은 그림을 좀 그려보고 싶군요. 여기에 귀신고기를 하나 그려보겠습니다. 전 해저 바다 생물들을 그리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 못생겼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는 아릅답기 때문이죠. 여기서 생체발광을 조금 줘볼까요. 헤드라이트도 주고, 브레이크 등 그리고 신호등까지. 하지만 여기서 왜 이들이 정말 대단한 만화 캐릭터가 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들까지. 그리고 실제로 몇몇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만화책의 슈퍼히어로 같이 말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 바다거북들을 한번 봐볼까요. 이들은 일종의 6번째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슈퍼맨의 투시능력 처럼요. 이들은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감각을 이용해서 엄청난 거리의 바라를 헤엄쳐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바다거북들에게 손을 그려줬습니다. 만화 캐릭터로서 작업하기 좀 더 쉽게 하려구요. 이번엔 해삼을 한번 봐볼까요. 해삼은 보통 우리가 그리는 만화 캐릭터가 아닙니다. 아예 그리질 않죠. 해삼은 바닷속 스파이더맨 같습니다. 해삼은 끈적거리는 망을 발사해서 적들을 꼼작못하게 합니다. 물론 해삼들은 뒷쪽을 이용해서 발사합니다. 만화가인 제가 보기에는 그게 더 해삼을 재미있는 슈퍼히어로로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웃음) 그물을 발사하려면 아마 바지를 먼저 내려야 할 겁니다. (웃음) 자 복어는 어떨까요. 복어는 마치 헐크 같습니다. 복어는 자심의 몸을 몇 초 안에 크고 위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 먼저 부풀리지 않은 복어를 그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스크린에서 그림을 그려보도록 해볼겁니다. 자 한번 볼까요. 부풀려 보겠습니다. (웃음) "지금 내 얘기 한거?" 자, 보시듯이 복어가 힘껏 부풀어오르네요. 위협적으로 보이고 싶을 때는 부풀어 오르죠. 황새치를 한번 봐보도록 하죠. 코가 곧 도구인 채로 태어난다라는 것이 상상이 되시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황새치는 거울을 보면서 "오늘 누군가는 한번 찔리겠구만. "이라고 말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제 쏠배감팽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자 친구를 사귀어 본다라고 해보죠. 근데 그 친구가 극도로 날카롭운 독가시로 무장되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마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에 올리지는 않을 듯 하네요. 맞죠? 제 캐릭터들은요 셔먼이라는 이름의 상어 주인공 대백상어 입니다. 그리고 저는 셔먼으로 틀을 좀 깨보려고 합니다. 저는 보통이 생각하는 인정사정 없는 포식자의 이미지를 그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셔먼을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상어일 뿐입니다. 마치 지느러미가 달린 호머 심슨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그의 조수. 필모어라는 이름의 바다거북입니다. 아까 잠깐 보셨었죠. 필모어는 항해에 있어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합니다. 바다안에서 배우자를 찾기 위해서요. 그리고 배우자를 찾기 위해서 온갖 힘을 씁니다. 하지만 항해 실력은 좋은 반면, 꼬시는 능력은 완전 형편 없습니다. 필모어는 절대 정착할 수 없어 보입니다. 어떤 특정한 여자에게라도 말이죠. 여기에 허톤이라는 이름의 소라개가 한 마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라개이기 때문에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글래서 허톤은 그가 대백상어였으면 하고 항상 바라죠. 그리고 한 명의 캐릭터를 더 소개 하겠습니다. 어니스트 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니스트는 불량 청소년 물고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들 캐릭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때때로 얘기를 만드는 것은 한 방안에 두 가지를 캐릭터를 넣어놓고 그리고 뭐가 일어나는지 지켜보는 것 만큼 쉽습니다. 같은 화장실안에 대왕 오징어와 대백상어가 있다라고 상상해보세요. (웃음) 때때로 저는 이들을 사람들이 전혀 들어 보지 못한 곳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물속이니까요. 예를 들어, 이들이 대서양 중앙산령에서 스키를 타게 하기도 합니다. 대서양 중간의 산지역이죠. 또 일본해(동해)로 데려갑니다. 거기서 이들은 대왕 해파리를 만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 켈프 숲의 캠핑장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다음 번 얘기입니다. 이번에는 바닷 속 주민 조사를 하는 얘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꽤 재미있었죠,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아시듯이 그건 우리가 실제로 들어본 일들이니까요. 하지만 이 스토리를 통해서 저는 독자들에게 좀 더 많은 해저 동물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얘기는 어니스트로 부터 시작합니다. 주민 조사를 지원한 것이죠. 어니스트는 아래로 내려가서 유명한 "아귀"를 만납니다. 그리고 설인게를 만나죠. 그 찾기 힘들다는 유명한 뱀파이어 오징어, 실제로 있는 유명한 만화 주인공인 코리리 덤보를 닮은 덤보문어, 이들을 그릴때 특별히 뭔가 변화를 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다 폐기물에 대한 얘기를 해봤습니다. 많은 친구들에게 얘기하던 중에 그 친구들은 주로 보존, 관리 쪽 일을 하는데요, 그 친구들에게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한 가지의 이슈는 뭐라고 생각해?" 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딱 한마디만 할게: 플라스틱" "음 그것 보다는 좀 덜 매력적인걸 말해봐. 플라스틱이 그다지 재미있는 주제는 아니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좀 뭔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죠. 친구는 제게 폴리 염화 비닐 이라는 단어를 쓰기를 원하더군요. 근데 그 말은 만화의 말풍선에서 별로 눈에 띄이지 않죠.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것은 하나의 모험 에피소드를 그리는 것이 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라스틱 병이 긴 여행을 떠나는 거죠. 제가 독자들에게 얘기하려던 것은 플라스틱은 진짜로 멀리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류로 씻겨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대다수는 바다까지 가는 데서 멈춥니다. 몇 몇의 캐릭터만 있다면 근사한 얘기거리가 될 수 있죠. 특히 이들 두 명처럼 서로를 못견뎌 한다면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저는 이들을 아이다호의 보이시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여기에서 플라스틱 병을 버리죠. 보이시의 하수 시스템 속으로. 그리고 병은 보이시 강까지 가버리고 콜롬비아 강으로 콜롬비아의 어귀로 그리고는 태평양까지 옵니다. 그리고 "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까지 다다릅니다. 북태평양의 거대한 태평양 환류입니다.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마지막 종착지 같은 곳이죠. 그리곤 다시 산호로 돌아옵니다. 이건 친구 에피소드 같은 것이었는데 플라스틱 병이 함께 출연한 셈이죠.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플라스틱 병은 기억합니다만 진짜로 우리가 얘기 했던 건 해양 쓰레기 였었죠. 그 에피소드를 보는 동안에 말입니다. 세번째 얘기는 제가 한 일년 반 전에 했던 것입니다. 아마 제일 어려운 것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어지느러미 사냥에 대한 이야기였었는데,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슈였었습니다. 제 주인공은 상어이니깐 대중들에게 얘기하기에는 제 만화가 가장 적합하다라고 생각했죠. 상어지느러미 사냥은 그들의 소중한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나서 물 속으로 다시 상어들을 돌려 보내는 행위입니다. 잔인하며 쓸데없는 짓이죠. 절대 재미있거나 즐길만한 요소는 없었지만 이 이슈에 대해서 저는 꼭 얘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 상어 주인공을 한 명 죽여야 했죠. 우리는 셔먼이 중국음식점에 있는 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트롤선에게 잡힐뻔했던 셔먼은 결국 잡히고 죽습니다. 지느러미가 잘려나가고 다시 버려집니다. 표면상으로는 일단 죽었습니다. 저는 신문에서 15년간 살아온 주인공을 죽인 셈이죠.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독자들로 부터 답변을 들었습니다. 한편 다른 캐릭터들은 상어지느러미 스프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두 세 에피소드를 더 그립니다. 상어지느러미 사냥과 상어지느러미 스프에 대한 얘기를 살펴봅니다. 셔먼은 상어천국으로 갔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런게 바로 만화의 묘미이고, 제가 사랑하는 점입니다. 독자들이 만화에 대한 불신을 가지지 않을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점이죠. 왜냐하면 말하는 상어로 만화를 시작했다면 독자들은 이미 현실감각으로 접근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일은 셔먼에게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 와중에, 어니스트는 셔먼의 지느러미를 인터넷에서 찾죠. 실제로 중국에는 그런 웹사이트가 존재했었습니다. 상어지느러미를 파는 웹사이트죠. 그리고 제가 그걸 폭로 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니스트는 "구입" 버트는 누르죠. 그리곤 "짠! "하고 다음날 택배가 도착합니다. 그걸 셔먼에게 다시 수술해서 붙입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일종의 탄원서 투표형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미국상무부해양어업국을 자극해서 다른 나라들이 상어관리에 대해서 더 강한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박수) 감사합니다. 이제 오늘의 강연을 작은 은유법으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미션블루"를 대표할 수 있는 표현을 하나 붙이고 싶은데요, 그리고 이것이 제가 생각해 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커다란 방에 있다라고 상상해보세요. 마치 동굴같이 어둡습니다. 이방에서는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어진 도구는 바로 망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뭔가 이 어둠 속에서 돌아다니다가 뭔가에 부딫히죠. 마치 돌로 만든 것 같은 것입니다. 크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 보이는 것. 그래서 여러분들은 그것을 망치로 부쉬고, 조각내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는 조각을 햇빛에 가져다가 대 봅니다. 보이는 것은 설화석고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각입니다. 그리곤 자신에게 "이거 좀 뭔가 가치있어 보이는데"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시 방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조각들을 내버리고, 가져갑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을 또 찾고, 부셔버리고 다시 가져갑니다. 모든 멋진 것들을 가지게 되는 셈이죠.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짓을 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좀 마음을 급하게 먹게 되죠. 왠지 가능한 빨리 찾아야 할 것 같은 느낌 말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가 "그만!" 이라고 외칩니다. 불을 켜보니 여러분들은 루브르에 있다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다 빼앗아 간 것입니다. 그리곤 그것을 값싼 물건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 것이죠. 바로 그것이 우리가 바다에게 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미션 블루는 바로 그런 것에 대한 것입니다. "멈춰! "라고 말하는 것 말이죠. 따라서 우리 모두는 탐험가, 과학자, 만화가, 가수, 요리사 모두 자신의 길에 불을 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제가 저의 만화를 통해 할 수 있는 작은 것이라 희망합니다. 그것이 또한 제가 하는 것을 좋아하게 해주는 것이죠. 여기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오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이 멋진 모임을 좋아하거든요. 궁금하실 겁니다. "대체 뭐지? 슬라이드를 잘못 올려놨나?" 아닙니다. 이 훌륭한 짐승을 보시고, 누가 이걸 설계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세요. 여기는 TED지요. 즉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설계(Design)인데, 여기 젖소가 있습니다. 젖소는 꽤 훌륭하게 설계된 동물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이걸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어쩌면 조이스 킬머의 후진 시가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왜 이런 거요: "시는 나 같은 바보들이 만들지만, 오직 하느님만이 나무를 만드실 수 있다네."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겠죠. "하느님께서 소를 설계하셨지." 하지만, 물론, 하느님께서는 많은 도움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소의 조상입니다. 오릭스라는 동물입니다.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되었지요. 수백만년 이상 자연선택의 과정을 통해서요. 그러다 수천년 전에 가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그 목자가 되었지요. 그리고 스스로 무엇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인류는 조금씩 소를 다시 또 다시 재설계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인류는 실제로 이 짐승을 두고 역설계 같은 것까지 하기에 이르렀죠. 부품들이 뭔지 또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고, 어떻게 하면 그 부품들을 최적화시키고 개선시킬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요. 근데 제가 왜 소 얘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왜냐하면 종교도 마찬가지란 이야기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종교들은 자연현상입니다. 종교들은 소들만큼이나 자연적인 것입니다. 수천년이 넘도록 진화해왔으며, 생물학적 기초를 가지고 있지요. 오릭스처럼요. 종교는 가축화되어왔으며, 인류는 종교를 수천년 동안 재설계해왔습니다. 여기는 TED니까, 전 설계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난 4년 동안 해온 일이 바로... 여러분이 저를 TED에서 처음봤을 때부터, 저는 종교에 대한 얘기를 했었고요, 지난 4년 동안에도 저는 이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왔습니다. 종교의 역설계에 대한 연구라고 할 수 있지요. 바로 그 개념이, 제 생각엔 많은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는 화를 내거나 걱정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제가 깨고 싶은 주문입니다. 저는, 종교란 중요한 자연 현상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종교를 똑같은 강도로 연구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중요한 자연 현상들을 연구할 때처럼 말이죠. 어젯밤 앨 고어가 멋지게 강연해준 지구 온난화 같은 현상들을요. 오늘날의 종교들은 훌륭하게, 아주 훌륭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종교들은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사회적 제도이며 종교의 많은 속성들은 초기의 속성들로 추적될 수 있어서 역설계를 통해 실제 의미를 찾아볼 수 있게 하지요. 그리고 소에서처럼,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자연 선택 자체에 의한 진화적 설계와 지적인 설계-- 즉 인간에 의한 재설계라는 지적 설계지요. 인간은 자신의 종교를 재설계하려고 하니까요. TED에서 책 얘기는 안 하는 겁니다만, 딱 한 슬라이드만 하겠습니다. 제 책에 대한 겁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메세지가 하나 있는데 이 모임에서 꼭 들려드려야 할 것 같거든요.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반응을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책에 썼던 한 가지 정책 제안에 대한 것입니다. 종교에 대해서 더 잘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달리 어떤 제안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날 이미 들어봤을만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제안입니다.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잠깐 동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 모두에게 세계의 종교들을 가르치자는 겁니다. 초중고등학교, 공립과 사립학교, 그리고 가정학습에서도요. 즉, 제가 제안하는 것은 읽기, 쓰기, 산수, 국사가 필수 과목이듯이, 세상의 모든 종교들에 대한 사실들에 관한 교과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종교들의 역사, 교리, 성서, 음악, 상징주의, 금지사항, 요구사항에 대한 교과과정 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사실에 입각하여 곧이곧대로 가르쳐져야 합니다. 어떠한 왜곡도 없이 국내의 모든 아이들에게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걸 배운 다음에야, 각자 가르치고 싶은 걸 가르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그것이, 제 생각에는 종교의 자유라는 것에 대한 최대치의 관용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다른 종교들에 대하여 알게 한 다음에야 비로소, 여러분들의 아이들이 몇 살이든, 무엇을 가르치든, 아이들이 배웠으면 싶은 교리를 가르쳐도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다른 종교들에 대해서도 알게 하자는 것이지요. 제가 왜 이런 소리를 하겠습니까? 왜냐하면 민주주의란 식견 있는 시민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숙지된 동의야말로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 이해의 기반입니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얻은 동의는 무가치합니다. 동전 던지는 것과 같아요. 그냥 그건 아닌 겁니다. 하나마나에요. 민주주의는 숙지된 동의에 달려 있습니다. 이건 사람들을 책임있는 어른으로 대접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동의할 나이 아래의 아이들은 특이한 경우지요. 릭 목사께서 방금 썼던 단어를 쓰겠습니다. 부모란 자기 아이들의 목자인 것입니다. 자식들을 소유하는 게 아니죠. 자식들은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에게는 세상에 대하여, 국가에 대하여, 자식들에 대하여, 자식들을 제대로 돌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교리를 뭐든 가르치셔도 됩니다만, 세상에 있는 다른 모든 교리들에 대해서도 자식들에게 알려줘야 할 책임이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 시간을 쏟은 이유는 제가 듣게 된 몇몇 반응이 퍽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로마 가톨릭 신문의 한 리뷰어는 "전체주의적"이라고 했습니다. 제겐 실직적 자유주의 같습니다만. 전체주의가 읽기, 쓰기나 산수를 요구하던가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은 사실. 사실 뿐입니다. 세계의 종교들에 대하여, 가치는 제외하고, 사실만을 가르치자는 거죠. 다른 리뷰어는 "재밌어 죽겠다"고 했습니다. 뭐, 저는 정말로 신경이 쓰이네요. 누군가가 그걸 재밌어 죽겠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말이죠. 제 생각에 저의 제안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 원칙들의 타당하고도 자연스러운 연장이라고 보거든요. 그걸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충격적일 정도로 말이죠. 저도 압니다. 많은 종교들이 자기 자식들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는지라 자식들을 다른 신앙들에 대해 무지하게 만들려고 애를 쓴다는 것을요. 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나중에 그에 대한 여러분의 답변이든 무슨 반응이든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지금은 하던 걸 계속하지요. 소 얘기로 돌아가서. 이 그림은, 인터넷에서 퍼온 건데요. 왼쪽에 있는 양반이 이 그림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요. 저 분이 목자십니다. 소들은 인간 목자 없이는 살아가지 못할 겁니다. 가축화됐으니까요. 일종의 체외공생 관계지요. 소들의 생존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방금 릭 목사께서 양 얘기를 하셨는데요. 저도 양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따라 우연히 겹치는 게 참 많네요. 양이 목자를 얻은 것은 참으로 영리한 일입니다! 그 덕에 양들이 뭘 얻었나 보세요. 양들은 자기들의 문제를 아웃소싱할 수 있었습니다. 포식자로부터의 방어, 먹이 찾기, 건강 관리. 대부분의 양떼들에게 유일한 비용이란 자유로운 교미의 박탈뿐이지요. 얼마나 좋습니까. "양들이 영리하구나!" 하실만 합니다. 다만, 영리한 게 양들이 아니란 것이죠. 당연히 양들은 로켓 과학자가 아니지요. 그리 똑똑하지 않습니다. 그 영리함은 양들의 것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양들은 아무것도 몰랐죠. 분명 아주 영리한 행보였습니다만. 누구의 영리한 행보였을까요? 자연 선택 자체의 영리한 행보였습니다. 제임스 왓슨과 함께 DNA 구조의 공동 발견자인 프랜시스 크릭은, 자기가 오겔의 제2법칙이라고 부른 것에 대한 농담을 했습니다. 레슬리 오겔은 여전히 분자 생물학자인데, 똑똑한 분이죠. 오겔의 제2법칙이란 이겁니다. 진화는 너보다 영리하다. 자, 지적 설계에서 나온 말도 아니고요, 프랜시스 크릭도 아닙니다. 진화는 너보다 영리하다. 여러분이 오겔의 제2법칙을 이해하신다면, 여러분은 어째서 지적 설계 운동이란 것이 근본적으로 사기인지 이해하시는 겁니다. 자연선택 과정에 의해 발견된 설계들은 훌륭하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생물학자들은 발견되는 것들이 어찌나 훌륭한지 매번 넋이 빠질 지경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는 목적이 없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지도 않고, 설계를 하지도 않죠. 제가 4년전 여기 왔을 때, 풀잎을 오르는 개미에 대한 얘기를 했었습니다. 개미가 왜 그랬을까요? 개미의 뇌가 란셋 흡충에 감염되었기 때문인데요, 그 흡충은 번식하기 위해 소나 양의 뱃속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좀 무시무시한 이야기였죠. 그런데 어떤 분들은 오해를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란셋 흡충은 똑똑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란셋 흡충의 지적 능력이란 것은 저 아래쯤 페튜니아와 당근 사이쯤에 있을 겁니다. 흡충들은 실제로 똑똑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득을 얻기 위해 정신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설계는 그 본질 속에 있는 것이지, 누군가의 머리 속에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진화가 작동하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가축화가 양들에게 좋은 것이었을까요? 양들의 유전적 적응에 있어서는 대단히 좋았지요. 이쯤에서 여러분들에게 재미있는 점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은데요. 3년전 폴 맥크리디가 TED에서 지적했던 것입니다. 그가 말한 건 이렇습니다. 10,000년전 농업의 여명기에는, 인구에 가축, 애완동물을 합쳐서 대략 지상 척추 생물량의 0.1%를 차지했었습니다. 그게 딱 10,000년 전 얘깁니다. 생물학적으로 어제나 다름없죠. 지금은 어떨까요? 기억하고 계신 분 있나요? 98%입니다. 우리가 이 행성에서 이룬 게 그렇습니다. 그때 끝나고 폴이랑 얘기했었는데요. 그가 그걸 어떻게 계산했던 건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출처도 알아내고 겸사겸사. 그러자 이에 대해 썼던 논문을 하나 주더군요. 그 논문에 그가 여기서 보여주지 않았던 구절이 있었는데요 너무 좋은 구절 같아서 여러분들께 읽어드리고자 합니다. "수십억 년 이상 한 특이한 구체 위에 우연히 생명이 얇게 칠해졌다. 복잡하고, 있을 법하지 않으며, 신기하고도 유약한 생명이. 갑자기, 최근 도착한 종인 우리 인간은, 자연에 내재된 견제와 균형에서 벗어나, 인구와 기술과 지적능력을 엄청나게 키워놨다. 이제 우리는 붓을 휘두르게 되었다." 대기를 두고 얇은 니스칠 한 것 같다고들 하죠. 생명 자체도 이 행성 위의 얇은 페인트칠 같은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로 그 붓을 들고 있는 거구요. 우리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가 행성을 정복한 열쇠는 문화입니다. 그 문화의 열쇠는 종교이구요. 화성의 과학자가 지구로 왔다고 칩시다. 많은 것들에 어리둥절해 할 것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제가 뭔지 말씀드리죠. 2001년 갠지스 강가에 모인 백만명의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사상최대의 단일한 인간 모임일 텐데, 위성 사진으로 본 겁니다. 여기도 큰 무리가 있죠. 이건 메카에 모인 다른 무리입니다. 화성인들은 이걸 보고 놀라 자빠질 겁니다.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어떻게 지속되는지 알고 싶어하겠죠. 이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개미는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 종들에 온갖 신기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건 쥐 속에 들어가는 기생충인데 고양이 뱃속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지요. 기생충은 생쥐를 마이티마우스로 만듭니다. 겁을 상실하죠. 그래서 생쥐는 트인 데서 돌아다니다가 고양이에게 잡아먹힙니다. 실화에요. 다시 말해서 이런 납치범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슬라이드 4년전에 보셨을텐데요. 뇌에 감염되는 기생생물이죠. 자살적 행동을 일으킵니다. 숙주 자신의 유전적 적응에 반하여서요. 그런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까요? 네, 그렇습니다. 꽤 신기하죠. 아랍어로 "이슬람"은 복종을 뜻합니다. 자기의 이익을 알라의 의지에 굴복시킨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슬람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제가 50년전 파리의 헌책방에서 찾아낸 양피지 악보인데요. 그 위엔 이렇게 써있습니다, 라틴어로요: (라틴어) "하느님의 말씀은 씨앗이고, 그 씨앗을 부리는 사람은 그리스도이다." 같은 발상입니다! 뭐 똑같진 않습니다만. 하지만 사실, 기독교도들도 신에게 굴복했다는 사실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인용을 몇 개 더 해보죠. "찬양의 핵심은 굴복이다. 굴복한 사람들은 신의 말씀에 복종한다, 심지어 말이 안 되는 말씀이라도." 이건 릭 워렌의 말입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 속의 구절이죠. 그리고 이제 제가 읽은 그 책 이야기로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부씩 다들 받으셨죠. 저자 강연도 방금 들으셨구요. 제가 지금 하려는 것은 설계의 관점에서 이 책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정말로 훌륭한 책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선, 목적을 봅니다. 목적이 무엇인지 방금 들으셨죠. 수백만의 인생에 목적을 가져다주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성공했죠. 그게 좋은 목적인가요? 그 자체로선, 다들 동의하시겠지만, 훌륭한 목적입니다. 저자는 절대적으로 옳습니다. 세상엔 인생에 목적이 없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 목적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훌륭한 목적이죠. 저라면 여기에 A+를 주겠습니다. 그 목적이 달성되었나요? 됐죠. 3천만부가 팔렸습니다. 앨 고어는 쨉도 안 되죠. (웃음) 앨 고어가 하려는 바로 그것을, 릭이 하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성과입니다. 그럼 수단을 보죠. 어떻게 목적을 달성하고 있나요? 전통적 종교 주제를 훌륭하게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최신화하며 철 지난 속성들을 떨구고 있지요. 다른 속성들에는 새로운 해석을 가미하고 있구요. 이것이 수천 년간 계속되어온 종교의 진화입니다. 그리고 그는 최근의 그 훌륭한 수행자인 것이구요. 제가 이런 얘길 할 필요도 없죠. 방금 직접 들으셨으니까요. 책장마다 인간 심리에 대한 훌륭한 통찰과, 현명한 충고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로 하여금 내부사정을 들여다보게 해주지요. 그 점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부록에 설명이 있습니다. 성경 구절들의 번역 선택에 관해서요. 책이 참 분명하고, 생생하고, 쉽고, 잘 짜여있습니다. 자꾸 또 읽기 딱이죠. 그게 참 중요합니다. 매번 읽거나 말할 때마다, 뇌 속에 복사를 하는 것이거든요. 매번 읽거나 말할 때마다, 뇌 속에 복사를 하는 것이거든요. (웃음) 모두 따라해보세요. 매번 읽거나 말할 때마다, 뇌 속에 복사를 하는 것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이제 제 문제의식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 이 책에 대한 모든 감상이 정말 저의 진심이기 때문입니다. 책이 더 훌륭했으면 싶거든요. 이 책을 읽다가 약간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그 문제들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진심을 다하지 않는 셈이 되겠죠. 이걸 개정본에 반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책의 후속편 같은 것에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성경 말씀입니다만, 저 역시 따르며 살고 싶은 말입니다. 저의 문제란, 사실이 아닌 듯한 책 속의 부분들 약간입니다. 그 중 일부는 의견 차이겠습니다만, 그건 저의 주된 불만이 아닙니다. 의견 차이는 꼭 언급할 필요까진 없죠.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그가 말한 것과 비슷한 얘끼죠. "하느님이 안 계시다면 우리는 모두 우연일 것입니다. 우주의 천문학적 무작위 우연의 결과물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읽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인생에 목적이나 의미나 중요성 따윈 없을 테니까요. 옳고 그른 것도 없고 여러분의 짧은 삶을 넘어서는 어떠한 희망도 이 지상에 없을 테니까요." 근데,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호머 그뢰닝의 영화에서요. 그러한 주장에 대한 아름다운 대안이 나옵니다. 의미도 있고 옳고 그름의 이유도 있지요. 선해지거나 의미를 가지기 위해 신을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저 의견 차이일 뿐이죠. 이건 제가 정말로 걱정하는 바가 아닙니다. 이 구절은 어떻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이 행성의 환경을 우리가 살기 딱 맞도록 설계하셨다." 전 걱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두고 앨 고어가 그리도 열심히 우리로 하여금 하도록 하려는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받아들일까봐요. 저는 그 구절이 아주 불만스럽습니다. 이런 것도 있더군요. "생물학계에서 내놓는 모든 증거들은 다음과 같은 핵심 논제를 지지한다. 우주는 생명과 인류와 더불어 특별하게 설계되어 그 근본적 목적과 의도를 지니며, 그 안에서 실재의 모든 국면들은 이러한 중심 사실에 있어서 자체적 의미와 설명을 가진다는 것을." 마이클 덴튼의 말입니다. 창조주의자지요. 저는 잠시 생각했습니다. "잠깐만." 이 구절을 다시 읽고. 세번 읽고 네번 읽은 다음 생각했습니다. "저자가 정말로 지적 설계를 공인하는 건가? 여기서 창조주의를 공인하고 있는 건가?" 확실치가 않지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뭐 모르겠군. 이걸로 화를 내야 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 그런데 계속 읽다가 이런 걸 읽게 됐습니다. "처음에 노아는 비를 본 적이 없었다. 대홍수 이전에 하느님께서는 땅으로부터 지상에 물을 대셨기 때문이다." 이 문장이 없었으면 싶습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또한 이 행성의 수백만년 이상에 얽힌 역사에 대하여 막 듣고 나서 행성의 역사에 대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사람들의 과학적 사고를 저해할 것 같습니다. 릭 워렌은 과학적 용어들과 과학적 허구 및 정보를 매우 재미있는 방식으로 써먹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죠.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계획적으로 빚고 지으셔서 하느님을 섬기는 당신의 직무가 고유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만들어낸 DNA 칵테일을 조심스레 섞으신 것이다."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면 이걸 은유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 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의 뇌는 100조 가지 사실을 저장할 수 있다. 당신의 정신은 초당 15,000가지 결정을 다룰 수 있다." 이걸 받아들일만하게 만들어줄 해석이 있기나 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이걸 사실로 여기게 해줄만한 어떤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류학자들은 찬양이 보편적 충동이라고 해왔다. 하느님께서 우리 존재의 조직 속에 깔아두신 것이다. 즉 하느님과 연결되고자 내장된 필요라고 한다." 제가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저는 거기에 진화적 설명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문제가 된다고 여기는 부분은, 마치 여러분이 도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싶다면, 지적 설계론자가 되어야 하고,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을 부정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듯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화생물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구의 진실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다음은 "목적이 이끄는 삶"의 한 구절입니다. "성경은 내 삶의 주력한 모범이 되어야만 합니다.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야만 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상담이 되어야만 하며, 모든 것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이 되어야만 합니다." 뭐, 어쩌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저를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아까 제가 인용했던 구절 기억하십니까. "굴복한 사람들은 신의 말씀에 복종한다, 심지어 말이 안 되는 말씀이라도." 그게 바로 문제입니다. "악마하고는 논쟁을 벌일 생각도 마라. 그는 당신보다 논쟁을 잘한다. 수천년 동안이나 해왔으니까." 이 교묘한 수법은 릭 워렌이 발명한 게 아닙니다. 아주 오랜 수법이죠. 종교의 아주 교묘한 적응입니다. 어떠한 합리적 비판도 무력화하는 만능 열쇠지요. "나의 해석이 마음에 안 들어?" 거기에 대한 합리적 반론이 있다고? 듣지 마, 듣지 마! 그건 악마가 이야기하는 거니까." 이는 분별 있는 시민의식을 저해합니다. 분별 있는 시민의식은 바람직한 것일 테지요. 또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습니다. 이것만 하고 끝내죠. 가능하다면 릭의 응답을 꼭 듣고 싶은 문제입니다. "대사명 중에, 예수께서는 '만국의 만인에게 가서 그들을 내 제자로 만들어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을 세례하고, 내가 너희들에게 말해준 모든 것을 가르쳐라. '고 했습니다." 성경은 예수만이 세상을 구원할 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재미있는 세계 지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만. 여기 또 있습니다. 그것들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요. 단순히 세계의 종교들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그리고 이건 각 종교들의 현재 구성비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우리는 정말로 나머지 종교들을 다 잡아먹는 데에 헌신해야 하는 겁니까. 각자의 성경들이 그 신자들에게 대고, "다른 편 말은 듣지도 마, 사탄이 말하는 거야! "라고 하고 있는데? 제겐 이것이 아주 문제가 많은 배 같습니다. 미래를 위해 타고 가기에는요. 최근 메인 주로 운전해가다가 이런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교회 앞에서요. "하느님 없는 선은 0이 됩니다." 좀 깜찍하지요. 아주 교묘하고 작은 밈입니다. 저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발상은, 널리 퍼진 것만큼이나, 딱 이것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직면한 주된 문제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훌륭하고, 헌신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신 없이도 아주 선한 무신론자, 불가지론자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선한 일을 하는 대신에 성스러운 일 뒤에 숨어지내는 많은 종교인들 역시 알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이 밈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밈이 멸종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지금부터 기름 유출에 대한 정치적 작용에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왜 그것이 놀라울 만큼 중요한지 설명하겠습니다. 길고, 기름 낀, 더운 여름에 대해 그리고 우리는 왜 이곳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지도 말입니다. 정치적 작용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기름의 작용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2002년에 알래스카 프루드호만을 방문하였을때 찍은 것입니다. 광물 자원 공사가 빙하에 유출된 기름을 제대로 태우는지 확인하러 갔었죠. 이쪽에 보시면, 약간의 원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각빙도 보이고 2개의 네이팜탄 봉투도 볼 수 있습니다. 네이팜타은 꽤 잘 타기도 하지요 그리고 중요한 점은 기름은, 미국인 소비자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입니다. 세계 인구의 4%를 차지하는 우리는 세계 기름 생산량의 25%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의 분자(요소)들과 기름이 타는 것을 보기 전까진 우리는 실질적으로 기름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름이 타면 발생하는 것들입니다. 타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휙 소리를 냅니다. 여러분께 기회가 되면 원유가 타는 과정을 보시라고 권유합니다. 왜나하면, 기름의 지정학에 대한 또다른 정치학 강연을 들으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망막까지 익혀버릴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망막이 익어버리는 거죠. 기름의 성분에 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름은 탄화 수소 분자들의 덩어리입니다. 아주 작은 원자에서 시작되지요. 탄소 하나와, 수소 네 개 그러면 물에 둥둥 떠다니는 메탄이 됩니다. 그리고 탄소 가운데에는 중간물들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벤젠 고리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발암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죠.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수백개의 탄소와 수천개의 수소가 모여 크고 두껍고, 투박한 기름이 됩니다. 기름은 바나듐과 중금속, 황을 포함하고 있지요. 그리고 온갖 잡다한 것들을 달고 있습니다. 바로 아스판텐이라 불리는 건데요, 아스팔트의 원료입니다. 기름 유출에 아주 큰 역할을 하죠. 물과 기름이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작용 때문에 기름은 많은 재난을 일으키죠. 기름은 가라앉지 않고 물에 뜹니다. 만약 가라앉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죠. 기름의 다른 특징은, 물에 닿자마자 퍼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아주 얇게 퍼지기 때문에 모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 다음에는, 기름의 가벼운 쪽은 증발하고 독성이 강한 물질만이 물기둥에 떠다니게됩니다. 그리고 물고기의 알이나 작은 물고기들, 새우 같은 것들을 죽이죠. 그리고 아스판텐 역할이 큰데요, 아스판텐이 파도에 부딪히면 거품 유화제가 됩니다. 마요네즈 처럼요. 물에 원래 있었던 기름끼고 진득이는 것이 세 배가 되고, 그것을 처리하기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점성도 매우 강하게 하구요. 프리스티지 호가 스페인 해안에서 침몰했을 때, 유화된 기름이 어찌나 컸는지, 소파 쿠션 정도 크기가 둥둥 떠다녔죠. 시종일관 껌과 같은 점성과 함께요. 제거하기 엄청나게 힘듭니다. 모든 종류의 기름은 물에 닿았을 때 그 성질이 모두 다릅니다. 기름과 물의 화학적 성질이 또한 우리의 정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가히 폭발적이죠. 처음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그들 앞에 있는 석유 공급 과정을 약간이나마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름의 다른 정황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바로 이거야"하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정치의 원인에 대해 좀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그것은 왜 이 여름이 중요하고, 왜 우리가 주목해야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때문이죠. 그 누구도 아침에 일어나 "와, 나는 한 3개에서 12개 정도의 탄소분자를 사서 내 탱크에 넣고 운전해서 즐겁게 일하러 가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들 생각은 "윽, 기름을 사러 가야겠네 . 그게 참 화나. 정유 회사들은 나한테 바가지를 씌우지. 나도 모르는 가격을 정해놓고 말이야. 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고" 이것은 주유소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실상 가스 펌프는 그런 분노를 해소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이죠. 혹시 알아차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포함한 많은 주유 펌프들이 ATM들과 비슷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전 기술자들에게 말해왔습니다. 우리가 ATM들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의 분노를 삭이려고 특별히 고안된 것 같다고 말입니다. (웃음) 그것이 얼마나 나쁜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제 뜻은. 이 어떻게 할수 없는 감정은 많은 미국인들이 사실상 기름 가격은 음모의 결과라고 느끼는 데서 옵니다. 세계 석유 시장의 변동 때문이 아니라요. 또 다른 사실은 우리는 또한 우리가 소비하는 양에 대해서 어떻게 할수 없다고 느끼고, 그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지요. 왜냐하면, 사실 우리는 이 체제에 맞춰져 왔으니까요. 어딘가에서, 당신이 일을 구하고 싶다면, 몰 수 있는 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직장이 있고, 직장을 유지하려면 고졸 인증 자격증은 있어야하지요. 그건 사실 매우 삐뚤어진 생각입니다. 지금 여기 우리가 기름을 구입하는 방식에 대한 또다른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 그건 우리는 차라리 다른 것을 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는 로스엔젤레스 도심의 BP주유소입니다. 초록색이죠. 초록색을 띄는 곳입니다. "지금" 당신 생각에, " 왜 이런 시시한 것에 그 똑똑한 사람들이 매달리지?" 음, 그건 왜냐하면, 우리들이 기름을 구입할 때, 우리는 이 일종의 인지적 부조화에 매우 투자를 하기 때문이지요. 제 말은, 한 편으론 화나는 일이지만, 우린 어딘가로 가기를 원해요. 우리는 석유를 사고 싶지 않고, 무언가 환경보호적인 것을 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에게 일종의 속임수를 씁니다. 제말은, 이건 좀 웃깁니다. 웃기게 보이죠. 그런데, 사실 상 그것이 왜 "석유를 넘어서"라는 슬로건이 효과를 가져다 주는 이유죠.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석유의 양을 줄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독립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요. 수소차에 대해서요. 우리는 아직 발명도 되지않은 바이오 연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고로, 인지적 부조화는 석유를 대하는 우리의 한 방식이자 석유 누출을 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네, 석유와 관련된 정치에 있어 미국은 매우 도덕적입니다. 석유 산업은 마치 거대한 공학 기술과 자금, 또 다른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문어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도덕적인 용어를 통해서죠. 이건 초반부 사진입니다. 분출이 보이실겁니다. 초기의 저널리스트들은 이런 유출들을 보고 '정말 불결한 산업'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안에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부자가 되는 과정을 또한 볼 수 있었죠. 그들은 농부가 아니었고, 그저 땅에서 흘러나오는 것들만을 모아 부자가 됐습니다. 근본적으로 비버리 힐즈 동네 같았죠. 하지만 그 시작에서, 이건 도덕적으로 매우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저 재미가 되어버리기 훨씬 전에 말입니다. 물론, 이 시기에 존 D. 록펠러가 있었죠. 존 D.는 석유 산업이 한창 혼란스럽고 야생에 가까운 상태였을 때 그 곳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곧 깨달았죠. 이것을 통해 다국적 거대 통합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걸요. 정말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월마트가 지금 얼마나 끔직한 비지니스 모델인지 아실 겁니다. 이것이 1860년대나 1870년대에 어떻게 보였을지 상상해보세요. 이것이 우리가 석유를 음모론적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는지의 뿌리가 됩니다. 보다 더 놀라운 것은 저널리스트인 아이다 타벨이 록펠러와 관련한 엄청난 폭로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현재의 독점 방지 법이 만들어졌단 점입니다. 하지만 많은 것에 있어서, 이 음모론에 관한 이미지가 저희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아이다 타벨이 얘기한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는 가시와 같은 얇은 코가 있다. 입술이 없으며, 주름이 지나가는 작은 무색의 눈 아래는 부풀어 있었다. (웃음) 네, 그래서 그 남자는 사실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웃음) 제말은, 이런 것이 매우 보편적이란 겁니다.-우리 DNA의 일부입니다. 그런 다음 이 남자가 있습니다. 왜 이런지 여러분도 궁금하실 겁니다. 거의 항상 우리는 높은 석유 가격들과 석유 유출을 경험합니다. 이 CEO들을 워싱턴에서 끌어내리자고 주장 중이고 공적으로 질문 공세를 하고, 그것을 그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것은 1974년 부터 해오던 것이고, 우리가 처음 그들에게 "왜 이렇게 터무니 없는 이득이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우리는 이 CEO들을 통해 개인화 된 전체 석유 산업을 직시하게 되었죠. 그리고 우리는 이같이 그것을 받아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그것을 도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요, 법적이나 금전적인 관점보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들이 질문들에 답을 하기 위해 거짓을 말하지 않을거라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전 그저, 여러분이 그들이 탐욕스러운 무리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여러분이 그들의 작업 방식을 바꾸게 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법을 만드는 핵심에 곧바로 이르기 어렵다고 이야기하렵니다. 또는 석유 사용량을 줄이거나 우리의 석유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핵심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방해물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더 좋은 극장을 만들 수 있고 여러분이 지난 주에 보셨던 것 같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석유 유출 사고는 정치적인 도금과도 같은 겁니다. 이 사진은 산타 바바라의 석유 유출을 보여줍니다. 여기 새들을 보시죠. 이 새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1969년에 산타 바바라 석유 유출이 일어났을 때 현대적인 환경 운동을 일으키게 된 거죠. 이 때 지구의 날이 지정됐습니다. 국제적인 환경 정책 운동들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깨끗한 공기 운동, 깨끗한 물 운동 등.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이 이 시기로부터 출발했죠. 저는 이런 새들의 사진을 보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가스 펌프 옆에 서 있고, 무기력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을 보는 순간 처음에 사진을 이해한 후, 우리의 역할을 위한 계획들이 떠오릅니다. 이 계획들을 우리가 연결합니다. 또한 우리는 유권자들에게 '바로 이거야!' 순간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석유 유출 순간들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계속 산만해 지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 안의 도덕성 또는 극장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활동함으로써 문제의 뿌리에 접근해야 합니다. 앞서의 두 석유 유출 사고를 통해 일어난 일들 중 하나는 우리가 그 증상들과 관련하여 일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활동적이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죠. 이 때 저희가 실질적으로 한 일은, 석유 채굴에 있어 동양과 서양의 비용적 합의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는 ANWR에서의 석유 채굴을 중단시켰지만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석유의 양을 줄일 수는 없었습니다. 사실,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중이죠. 우리가 소비하는 석유의 양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더 비싸게 값을 책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볼 수 있듯이 우리만의 생산량은 우리의 보유 석유가 점점 오래되고 채굴이 점점 비싸지며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석유 저장량은 세계의 2%밖에 되지 않습니다. 65%는 페르시아 만에 있죠. 이 때문에 발생한 일 중 하나가, 1969년 이래로요, 나이지리아의 한 나라가, 또는 한 지역이 매릴랜드 크기의 두 배 정도 되는 델타 정도의 석유를 끌어올리다가 1년에 수천건에 달하는 석유 유출이 일어나게됐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특별한 환경 규제 없이 다른 곳에서 석유를 수입할 때 필연적으로 석유 유출이 발생해왔다는 점입니다. 엑손 발데즈 석유 유출 사건이 여기 속하죠. 1969년 이래로 매년이요. 우리가 석유 유출과 관련해 머리를 싸맬 수는 있겠죠. 우리가 여기서 바라보는 바로 그것이니까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사람들은 전쟁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1년에 분쟁으로 인해 수천건의 사망이 발생합니다. 매릴랜드의 두 배 정도 되는 지역에서 석유와 관련되어 말입니다. 이 사람들이 미국에 있었다면 그들은 지금 이 방에 있었을 겁니다. 정치 과학, 비지니스에 학위를 가지고 있었고, 기업가였죠. 그들은 스스로 하는 일들을 스스로 원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우리를 위해 기부하는 사람들의 일부일 뿐이었죠. 우리가 해 온 또 다른 일은 요구를 계속해서 증가시켰고 비용과 관련된 야바위 노름 같은 일을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거대한 석유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차드에서 엑손과 함께 말입니다. 미국의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그것을 지불했고 세계은행, 엑손이 지불했습니다. 거대한 산적질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2003년에 그곳에 있었습니다. 어둡고 어두운 도로를 따라 달리던 중 숲 속의 남자가 뛰쳐나오고 이로 인해 제가 '아! 이것이 끝이구나.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엑손 유티폼을 입고 걸어나왔고 저희는 이게 괜찮다는 걸 깨달았죠. 석유 채굴 지역 주변에 사설 군대를 데려다 놓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차드는 훨씬 불안정해 지면서 저희가 펌프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있죠. 이에 대해 4월 15일에 세금을 지불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고 페르시아만 정책의 한 부분으로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박 레인들이 열려있게 유지하면서 말입니다. 1988년의 일입니다. 우리는 그 해 2 개의 이란 석유 굴착용 플랫폼을 폭발했습니다. 그것이 그곳의 확대되는 미국 개입의 시발점이죠. 우리가 펌프에 대해서 지불하지 않는 우리는 4월 15일에 지불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관련한 지출은 계산할 수 조차 없었어요 기름에 대한 우리의 의존과 증가되고 있는 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다른 곳은 멕시코만이었습니다. 그 곳은 지불 유예의 일부가 아니였던 거죠 지금, 여러분이 볼 수 있듯이 멕시코만에서 일어난 일이죠. 이것은 자원관리 도표입니다. 가스와 기름을 위한 근원의 그리고 이것은 강력한 산업화된 구역이 되었죠. 이것은 우리에게 똑같은 공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서양 야생 피난처가 가지고 있는 하지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즉 그것은 새의 보호구역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당신이 기름을 살 때마다 그것의 반은 실제적으로 연안에서 정제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이 실제적으로 우리의 정제 용량의 50 % 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우리의 해저 터미널또한 가지고 있죠. 그래서 걸프의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나머지 우리를 보조하고 있었던 것이죠 덜 깨끗한 환경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미국 가정들이 기름 값을 지불하는 것이죠. 한편으로는, 펌프에서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당신이 실제 기름 값을 생각해봤을때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다른 수송 선택이 없다는 사실은 그들은 그들의 수입 중 많은 부분을 지불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단지 일하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데 말입니다. 그리 튼튼하지 않은 차로 말이죠 당신이 일년에 50,000 달러를 버는 사람들을 본다면, 그들은 2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쩌면 3 개 또는 더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통근을 해야합니다. 그들은 실제적으로 그들의 차와 연료에 세금이나 건강에 쓰는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충 80.000 달러를 버는 사람의 50% 가 말입니다. 가솔린 값은 엄청난 유출입니다. 미국 경제에 있어서 말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가족에게도 유출임 셈이죠. 그리고, 기름 값이 높아져 갈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는 것 조차가 끔찍한 일이죠. 그래서, 앞으로 제가 얘기할 것은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할 까 입니다. 법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계속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한 가지는 우리는 극장에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지불 유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다시 집중해야 합니다. 분자에 대해서 말이죠 지불유예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름의 분자에 대해서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또한 해야하는 것중 하나가 우리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이 녹색 세상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우리가 사용하는 기름의 양을 줄이기 전에 우리는 기름을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꼭대기 그림에서 보는 것은 미국 경제에서 어떻게 석유가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도식입니다. 한쪽으로 들어옵니다- 유용한 것은 진한 회색입니다. 그리고 유용하지 않은 것은 불합격 에너지라 불리는, 쓰레기는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당신은 쓰레기가 실제로 유용한 것보다 훨씬 양적으로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하는 것중 하나가 우리의 차량의 연료 효율성을 고쳐야 하는 것 뿐 아니라, 그것들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전체적인 경제를 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연료를 쓰기 위한 삐뚤어진 장려책을 제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는 보험 체계가 있습니다. -일년에 20,000 마일을 운전하는 사람이 3,000 마일을 운전하는 사람과 똑같은 보험을 지불하는- 우리는 실제적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운전하도록 장려를 하는 것이죠 우리는 보상 정책이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정책이 있죠. 우리는 더 많은 이동 선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기름 값을 실제 기름 값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석유산업에서의 정부 보조금을 옮겨야합니다. 일년에 최소 100 억원에 달하는 돈을 말이죠. 중산층이 통근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더 효율적인 차를 갖는다든지, 그리고 이것은 건설적인 시장입니다. 새로운 차와 새로운 연료에 있어서 말이죠 이것이 우리가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모두를 합리화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 정책에 대해서 더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STRONG 이라고 부르는데, "기름 줄이는 차를 가지는 것이 점차적으로 필요하다" 의 줄임말이죠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무기력해지는 것 대신,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합니다. NewAmeria.net 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것들이 중요한것은 우리는 움직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펌프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에서 실제적으로 활동적인 것으로 그리고 우리는 누구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으로 말이죠 우리가 펌프에서 점을 연결하는 특별한 순간을 가지면서 가령 유류세는 미국 정책의 3 번째 구간 -비행 금지 구역-입니다. 저는 1 갤런에 1 달러의 기름값이 너무 많다라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해에 시작했더라면 1 갤런에 3 센트로 내년에는 6 센트, 그 다음해는 9 센트로 2020 년 까지는 30 센트로 올라갈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기름 소비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줄수 있을것입니다. 반응할 수 있는 시간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돈과 의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거죠.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기름 영수증입니다. 지금부터 일년동안이라고 가정해보죠 세금에서 여러분이 지불하는 첫번째가 더 강한 미국을 위한 세금 - 33 센트 그러면 당신은 펌프에서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2 번째가 일종의 경고 사인입니다. 당신이 담배갑에서 찾을 수 있는 것과 매우 유사한것이죠 그리고 무엇이라고 적혀 있냐면 "National Academy of Science" 가 추정하기를 당신차에서 당신이 태우고 있는 기름이 건강 관리 하는데 29 cents 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많은 양이죠. 그래서, 당신은 세금에서 건강 관리에 쓰는 것보다 훨씬 적게 지불하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희망적인 것은 당신은 보다 큰 시스템과 연결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여러분이 전화할 수 있는 번호도 있고 통근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나 각기 다른 종류의 차에 대한 낮은 이자율 대출 정보를 얻기 위한 또는 당신이 필요한 어떤 것이든지 실제적으로 기름 의존성을 줄이기 위한 이러한 전체적인 정책으로 우리는 가솔린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는 우리의 석유 소비를 2020 년 까지 20%까지 그래서, 하루에 3만 배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정말로 해야하는 것은,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탄화수소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는 분자에 계속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극장으로부터 마음을 빼앗겨서도 안되죠. 녹색 가능성의 인지적 부조화에 의해서도 정신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실제로 더럽고 힘든 일들을 해야합니다. 이 연료에 대한 의존성과 이 분자들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제가 사랑하는 마케팅에 종사합니다, 하지만 첫 번째 열정은 물리학이었습니다, 훌륭하신 은사님에 의해 그 열정을 가질 수 있었죠, 제가 회색 머리가 적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저에게 물리학이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신선하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물리학이 우리에게 마케팅에 관한 무언가를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확신시키기 위해 몇 분 할애 할 것입니다. 그럼 빠르게 손을 들어주세요 -- 대학에서 마케팅을 공부하신 분?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신 분? 오, 좋습니다. 학교에서는요? 알겠습니다, 많군요. 그럼, 잘하면 이번 강연이 그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아마도 몇몇은 약간 기억을 혼란시킬수도 있겠죠. 그럼, 물리학과 마케팅입니다: 우리는 매우 간단한 뉴턴의 법칙과 함께 시작할 것입니다: "힘 = 질량 x 가속." 이것은 어쩌면 터키 항공사가 좀 더 신중하게 연구했어야만 하는 것이죠 그들이 이 캠페인을 시행하기 전에 말입니다. (웃음) 하지만 만약 이 방식을 빠르게 재정리한다면, 우리는 가속도 = 힘/질량 이라는 공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큰 입자, 큰 질량 때문에,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힘이 요구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브랜드에 대해서도 같습니다. 좀 더 많은 브랜드는 많은 짐을 가집니다, 위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은 아서 앤더슨이 세계를 설득시키는 시도 대신에 왜 엑센츄어의 설립을 선택했는지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는 세계에 물질적인 돈 보다는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 버틸 수 있었죠. 이것은 후버가 세계에 진공청소기가 단지 진공청소기가 아니라는 것을 설득하는데 왜 어려움을 겪었는지, 그리고 유니레버와 P&G같은 회사가 하나의 큰 브랜드를 가지는 대신에 오레오, 프링글스, 도브와 같은 별개의 브랜드들을 유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물리학 법칙은 큰 물체의 질량이 많을 수록 이것의 방향을 바꾸귀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마케팅도 더 큰 브랜드의 전환은 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혹은 새로운 벤쳐 브랜드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하인스버그의 불확정성의 원리가 기억나시는 분 있나요? 조금 더 기술적인 측면으로 가죠. 이것은 정의에 의해 분명하게 상태나 운동입자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왜냐하면 정의에 의한 측정 행동이 운동입자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관찰하는 것은 - 만약 기본 입자를 가지고 빛에 비춘다면 후에 광자 입자는 작은 입자를 때릴 수 있는 운동량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광경을 보기 전에 광자 입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죠. 이것을 측정함으로써, 측정 행동은 운동입자를 바꿉니다. 관찰 행동이 운동입자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마케팅에서도 같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관찰은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는 포커스 그룹의 어머니들을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그들은 많은 인스턴트 식품을 사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년 맥도날드는 수억만개의 햄버거를 팔고 있습니다. 슈퍼마켓의 한 상점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들의 카트에 신성한 채소와 과일을 채워넣는 이들이죠, 하지만 항상 이처럼 장을 보지는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정기적으로 인터넷에서 포르노를 찾기위해 검색하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신다면, 그 수는 매우 적죠. 하지만, 구글에서, 우리는 이것이 검색 종류에서 1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과학은 -- 죄송합니다 -- 마케팅은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지금 더 괜찮은 판매 현황과 함께, 더 많은 디지털 의학 소비는, 실제로 소비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말한 행동 보다는 말이죠. 이처럼 물리학은, 여러분께서 절대로 분명하게 그리고 정확히 하나의 입자를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왜냐하면 관찰이 입자의 운동량 측정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은 -- 마케팅에 관한 메세지는 -- 실제로 소비자들이 하는 행동을 측정 시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한 앞으로 할 행동 혹은 그들이 앞으로 할 행동에 대한 예측보다는 말이죠. 그럼 다음으로, 과학적 방법, 물리학, 모든 과학의 공리는 -- 관찰을 통해 가정을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직 가정을 부정할 수는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께서 가정 혹은 현재 위치에 관한 많은 정보를 모을 수 있고 가정에 관한 부정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증명시키지는 못하죠. 오직 하나의 반대 정보 주요 포인트는 여러분의 이론을 수면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께서 예를 들어 -- 프톨레미는 그의 이론을 지지할 수 있는 수십개의 주요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행성이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코페르니쿠스의 강력한 관찰이 있었고 그의 아이디어는 수면으로 나갔습니다. 마케팅에 관한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랫동안 하나의 브랜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위치에 반하는 하나의 관찰은 소비자들의 믿음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BP사례를 보세요. 오랫동안 그들은 백만 파운드를 사용했습니다 친환경 브랜드라는 신용을 만드는 것에 말이죠, 하지만 작은 하나의 사고가 있었죠. 토요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오랫동안 가장 믿음직한 자동차들로 존경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큰 리콜 사테를 직면했었죠. 그리고 타이거 우즈는 오랫동안 완벽한 브랜드 대표였었죠. 음, 그 이야기 모두 아시죠. (웃음) 이렇게 물리학은 가정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정하기는 쉽다는 원리입니다. 거의 모든 가정은 동요합니다. 마케팅은 어떻게든지 여러분께서 자신의 브랜드에 투자해왔었지만, 나쁜 한 주의 소식이 지금까지 싸워왔던 좋은 일들을 저해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시도와 자신의 브랜드를 손상시킬 수 있는 실수에 정말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엔트로피의 불분명한 세계에 관한, 열역학 두번째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하나의 시스템 속 혼란의 크키인 엔트로피가 항상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마케팅 법칙과 같죠.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마케팅 매니저 한분에 의해 거의 통제 된 하나의 메세지가 꽤 많은 브랜드를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여러분은 강한 브랜드 이미지 혹은 메세지를 가지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 보수 정당이 올해 초에 선거 포스터와 함께 행했던 선거운동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후에 이것의 통제를 잃게 됩니다. 모두 소비자들에게 지금 가능한 디지털 세대의 새로운 언급과 도구 분배와 같은 종류와 함께 말입니다, 어디로 갈지 통제하기 불가능하죠. 여러분의 브랜드는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웃음) 좀 더 혼란스러워 집니다. (웃음) 통제 밖이네요. (웃음) 실제로 그가 연설하는 것을 보았었습니다. 잘했었죠. 하지만 이것은 아마도 마케터들에게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좋은 것입니다. 브랜드 에너지의 분배는 여러분의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게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말이죠. 이것은 대중화 된 에너지 즉 힘의 분배를 만듭니다, 이 힘은 궁극적으로 여러분의 브랜드에 좋은 것이죠. 그럼, 물리학으로부터 온 가르침은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마케팅을 위한 메세지는 여러분의 브랜드가 좀 더 퍼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과 겨룰 수는 없으니 받아들이고 이것과 함께 일할 방법을 찾으세요. 그래서 이제 마무리를 하자면, 부터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물리학은 멋있다고 하셨죠, 제가 여러분께 물리학은 우리 모두에게 심지어 마케팅 세계의 모두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줄 수 있다고 확신시켰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흑인 인권 운동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악몽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는 꿈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꿈이 있습니다. 미래가 악몽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 있다는 꿈이며, 이것은 도전일겁니다. 왜냐하면, 최근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거의 모든 영화가 인류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The Road"가 이 시대를 잘 대변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영화이지만, 모든 것이 죽었고, 황량합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걸으며 살아남고자 노력하는 한 부자. 저는 제가 속한 환경의 변화가 이러한 미래를 만드는 것과 이러한 미래를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악몽같은 비전을 퍼뜨려왔습니다. 우리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와 문제에만 집중했고 해결책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리는 종종 두려움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심리학에 따르면, 생명체가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것은 도망가려는 반응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일종의 스트레스반응 메커니즘인데, 예를 들어 사슴이 겁에 질렸다고 합시다. 이 사슴은 숨을 죽이고 자세를 멈추며, 도망갈 태세를 취합니다. 저는 이 사슴의 반응이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사람들의 반응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 주제는 두려움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세를 멈추고 달아나려고 합니다. 저는 환경운동이라는 것이 더 성숙하여 발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류의 생활을 개선한다는 건 어떤 걸까요? 제 생각에 앞으로 닥칠 문제 중 하나는, 시장을 성장의 관점에서만 보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성장 혹은 발전을 재정적 정의로, 경제적 정의로 생각합니다. 만약 이 숫자들이 올라가면, 우리는 그만큼 잘 산다는 거죠. 그게 주식시장이든 GDP든 간에 경제적 성장은 삶이 나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두려움보다도 인간의 욕심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많을수록 좋다는 것이죠. 서구 사회에서는 이미 충분히 가지지 않았나요? 어떤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우리는 충분히 가졌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복지를 측정하는 데에는 이것이 썩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것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1930년대에 국가 회계 제도를 설계한 사이먼 쿠즈네츠도 "국가의 복지는 소득으로 측정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가 회계 제도는 전적으로 생산량과 생산물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이것은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많은 물건을 생산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유럽의 많은 부분을 파괴한 것들을 성공적으로 생산해냈고, 후에 전부 다시 지어야 했죠. 그리고 국가 회계 시스템이라는 것은 무엇을 생산하는가에 고착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68년, 로버트 케네디라는 현명한 사람이 결국은 불행으로 끝날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해체를 가장 설득력있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말입니다 케네디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연설을 끝맺었습니다. "GDP는 모든 요소를 측정합니다.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요소를 제외하고 말이죠." 웃기는 이야기 아닌가요? 우리 사회의 발전을 측정하는 방법이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요소를 측정하지 않는다뇨? 만약 케네디가 오늘날 살아있었다면 저같은 통계학자들에게 당장 나가서 무엇이 삶을 가치있게 하는지 찾아오라고 했을 겁니다. 국가 회계 제도가 사회정의라던가 지속가능성, 국민의 건강 등에 기초하도록 국민의 건강 등에 기초하도록 재설계하라고 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회과학자들은 이미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조사 결과입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본 것이죠. 그리고 당연히, 전세계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행복, 사회의 행복을 바란다고 대답했습니다. 사회의 행복을 바란다고 대답했습니다. 물론 돈도 조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행복만큼 중요하지는 않고, 사랑만큼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돈은 건강만큼 중요하지도 않죠. 우리 모두 평생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니까요. 인간의 자연스러운 소망들이죠. 왜 통계학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측정하지 않는 걸까요? 왜 우리는 국가의 발전을 이러한 관점이 아닌 소유한 재산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게 바로 제가 철들고 나서 한 것들입니다.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지, 웰빙은 어떻게 측정할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할수 있을지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제가 일하는 신 경제재단이라는 곳에서 "지구 행복 지수"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도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왜 이를 나타내는 발전의 측정법을 개발하지 않는거죠? 한 국가의 궁극적인 성과라는 것은 그 나라의 국민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는 거죠. 이것은 지구상의 모든 국가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지구의 자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구는 하나고, 우리 모두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지구의 자원은 언젠가는 고갈될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학은 이 희소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희소성 있는 자원이 있다면, 사람들은 이 자원을 가장 바람직하게 쓰고 싶어합니다. 효율성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는거죠.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지구 자원을 쓰는데 있어 우리가 얼마나 건강한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효율성 측정이죠. 이 그래프를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래프의 가로축은 "환경적 발자취" 입니다. 자원을 얼마나 쓰고 있으며 이것이 지구에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를 측정합니다. 많을수록 안좋죠. 세로축은 "행복한 삶의 해 수(happy life years)" 입니다. 국가의 웰빙에 관한 것이죠. 기대수명이라던가, 삶의 양과 질 같은 것입니다. 여기 보시는 노란 점이 세계 평균치입니다. 세계 평균 주변에 많은 나라들이 모여있죠. 그래프의 위쪽은 부유하고 건강한 나라들입니다. 하지만 지구의 자원을 많이 쓰고 있죠. 이 삼각형 안에는 미국과 서구 국가들, 그리고 페르시아 만의 일부 국가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왼쪽 아래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그다지 건강한 삶을 살지 못하는 국가들입니다. 홉즈의 말을 빌면, 그곳의 삶은 짧고 잔인합니다. 여기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기대수명이 40세에 불과합니다. 또한 말라리아나 에이즈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제 좋은 소식입니다! 여기 왼쪽 위에 있는 노란 삼각형 안에 있는 국가들은 세계 평균보다 잘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그래프이죠 우리는 모두 지구의 자원을 거의 쓰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니까요. 이들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입니다. 여기 맨 위에 있는 나라는 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는 가보신 분도 계시겠죠. 코스타리카입니다. 코스타리카.. 평균 수명은 78세 반 입니다. 미국보다 오래 사는군요. 갤럽 조사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국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스위스나 덴마크보다도 말이죠. 코스타리카가 가장 행복한 나라입니다. 게다가 코스타리카는 서구 사회가 쓰는 자원의 4분의 1만 쓰고 있을 뿐입니다. 4분의 1이요! 코스타리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한 자료에 따르면, 코스타리카에서 쓰이는 전기의 99퍼센트가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세계 최초로 2021년까지 탄소중립성을 실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1949년에 군대도 철수했습니다. 1949년에 말이죠. 또한 건강과 교육에 대한 사회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문맹률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낮습니다. 세계 최저이기도 하죠. 또 라틴 분위기라는 것도 있죠? 사회적 유대감도 강합니다. (웃음) 우리가 생각해야할 문제는 미래에 미국이나 서구 국가들이 서구 국가들이 지금처럼 강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라틴 아메리카가 새로운 대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평균을 여기 위쪽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그래프의 아래쪽에 있는 나라와 오른쪽에 있는 나라를 여기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지구를 만드는 시작입니다. 이것이 한 관점입니다. 또 한가지 관점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모든 나라의 지난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OECD 국가에 대한 자료는 있습니다. 지난 자료에 따르면 웰빙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이것은 생태계의 발자취입니다. 즉 엄격한 지구행복 방법론에 따르면, 한정된 자원을 사용하는데에 있어 한정된 자원을 사용하는데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 것입니다. 진짜 요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아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종말이나 재앙 없이 2050년이 되기를 바라고 계실 것입니다. 2050년이 되기를 바라고 계실 것입니다. 사실 그렇게 많이 남은건 아닙니다. 인간 생애의 절반이니까요. 오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2050년이면 제 나이가 됩니다.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닌거죠. 그래서 영국 정부는 탄소와 온실가스를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사업과는 전혀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사업을 바꾸는 것이죠. 조직을 만들어내고, 정부정책을 시행하고 삶을 사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삶을 계속해서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아무도 삶의 질이 낮아질 것이라는 데에는 투표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아무도 인류 성장이 멈추기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지속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인류의 생활이 증진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기후변화에 대한 회의론자와 부정론자가 주장하는 것이죠. 이들은 삶의 질이 계속해서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해서 지키고 싶어하죠.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들과 함께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효율성이 더욱 증대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프를 새로 그리는 것은 쉽지만 중요한 것은 이 반환점을 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고할 수 있는 것은 시스템 이론이나 시스템 기술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정확한 시간에 사용하는 피드백의 순환입니다. "지금"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집에 스마트 미터기를 놓고 지금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전기료는 얼마인지 보면서, 아이들에게 전기를 끄도록 합니다. 사회에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매일 저녁 라디오에서는 FTSE 100 지수라던지, 다우 존수, 달러-파운드 환율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물론 저는 달러-파운드 환율이 어떻게 되어야 좋은건지조차 모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뉴스를 듣는 걸까요? 왜 영국이나 미국에서 "어제"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대한 뉴스는 듣지 않는 걸까요? 탄소 배출량을 3% 줄이기로 한 목표는 달성했나요? 이것이 공동 목표를 세우는 방법입니다. 이를 언론에 싣고 함께 생각하는 것이죠. 건강한 삶, 즉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피드백의 순환이 필요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웰빙을 측정하는 국가 회계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기업 차원에서는 근로자의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근로자의 웰빙은 창조성과 혁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데이터보다도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에서는 국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일 과일과 야채 다섯개를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라는 적극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행복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더 행복해지기 위해 매일 해야하는 다섯가지 행동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2년 전에 과학부와 함께 "선견지명 프로그램"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증거와 자료를 토대로 진행한 초대형 보고서였습니다. 이중 우리가 작업한 부분은 우리 생활에서 웰빙을 향상시킬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행복의 비밀이랄것 까진 없지만, 행복이 시작되는 것들입니다. 첫번째는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계신가요?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십시오. 두번째로는 활동적이 되는 것입니다. 우울한 기분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고 라디오를 틀고 춤을 추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것은 긍정적인 기분에 좋기 때문이죠. 세번째로는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라던가 주변 사람들의 변화 같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을 위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증거에 기초하는 인지적 행동 요법은 웰빙에 있어 몹시 강력합니다. 네번째는 항상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평생에 걸쳐 배우는 것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항상 배우고 호기심에 넘치는 나이든 사람들은 배움을 멈춘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식에 기초한 정식 학습은 아닙니다. 호기심에 가까운 것이죠. 새로운 요리를 배우거나 어릴때 배웠던 악기를 다시 시작하는 것 등입니다. 항상 배우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반 경제적인 행동인데, 바로 주는 것입니다. 너그러움과 이타심, 그리고 연민 등은 뇌의 보상 메커니즘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 그룹의 사람들에게 아침에 100달러씩 준 실험이 있었습니다. 한 그룹에는 이를 자신을 위해서 쓰도록 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다른 사람을 위해 쓰도록 했습니다. 그날 저녁 두 그룹의 행복도를 측정했더니 100달러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쓴 그룹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쓴 그룹의 행복도가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작은 종이에 쓴 다섯가지 방법은 지구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탄소배출 합의도 필요 없고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사망 전날 아주 멋진 연설을 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전과 많은 문제가 있을 테지만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산 정상에서 약속된 땅(the Promised Land)을 보았습니다." 종교적인 연설이었지만 저는 환경 운동은 기업, 정부 등이 산 정상에 올라가서 약속된 땅, 혹은 약속의 땅 (the land of promise)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원하는 세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그곳에 가기 위해 큰 변화를 만들어야 하며, 이 큰 변화는 좋은 것들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류는 행복해지고자 합니다. 다섯가지 행동을 통해 이룹시다. 그리고 또한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방향을 가리켜 줄 수 있는 지구 행복 지수와 같은 이정표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수) 우리는 인류가 지배하는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부담을 지구 시스템에 부담시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주 불행한 소식이지요. 그러나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떤 면으론 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과학의 덕택으로, 우리는 인간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구의 안정성과 능력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첫번째 세대입니다. 이것은 또한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직면한 지구전체의 위기는 너무 방대해서 더 이상 "기존의 방식"이 선택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인류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혁신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을 여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본 강의는 인류가 직면한 지구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도전에 관한 여정입니다. 이 여정에서, 저는 여러분들과 더불어, 좋은 친구이자 우리가 환경 문제에 대한 협상을 다룰 때마다 언제나 부재중인 당사자, 타협을 거부하는 당사자인 지구를 데려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를 오늘 이 무대로 데려와서, 이 놀라운 여정의 증인으로 두고, 지난 일만년에 걸쳐 우리가 누렸던 자비의 기간을 생각나게 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10만 년 동안 지구 생명의 환경조건에 대한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현생 인류가 된 기간은 대략 절반쯤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동안 우리는 거의 같은 능력으로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이것은 지구의 환경 조건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 대표 지표로, 온도의 변동을 봅시다.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8만년 전의 위기에,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납니다. 또 다른 위기였던 6만년전에 호주에 정착합니다. 아시아를 떠나 유럽으로 간 것은 또 한번의 위기였던 4만년전이었고, 그 다음 우리는 상당히 안정적인 완신세에 들어가는데, 그 시기는 지구 전체 역사상 유일하게 안정적인 시기로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인류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의 천년 동안 인류는 수렵과 채집 양식을 버립니다. 인구는 이삼백 만 명에서 시작하여 현재 70억 명까지 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통해 인류는 농업을 발명하고, 가축과 농작물을 기르기 시작합니다. 로마 문명, 그리스 문명, 우리가 아는 모든 역사가 시작됩니다. 인류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유일한 단계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4중의 압박을 불쌍한 이 행성에 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중의 압박 중에, 우선 첫째로 물론, 인구 증가가 있습니다. 인구증가는 단순히 숫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70억 인구가 90억이 될 거라는 사실의 문제일 뿐 아니라, 이것은 또한 일종의 공평함과 정의에 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행성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의 대부분은 부유한 소수가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20%는 18세기 중반, 산업화의 시류에 편승한 사람들입니다. 지구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전을 열망하고 있으며, 발전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데, 이들은 지속 가능하지 못한 생활방식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구 환경에 중대한 압박입니다. 지구가 감당하고 있는 두 번째 압박은, 아시다시피, 기후변화 문제입니다. 이 전 지구적 문제에 있어, 과학의 정책적 해석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 것은 지구의 온실가스를 450ppm으로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이로써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안정성을 깨뜨려서 서 남극 빙상이 녹으면 해수면이 6미터 상승할 것이며, 그린란드의 빙상 붕괴는 해수면을 7미터 상승하게 되는 위험을 피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은 이 기후의 압박이 튼튼하고, 회복이 빠른 행성을 강타했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행성의 세 번째 압박은 생태계의 쇠퇴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본 적이 없는 급격한 쇠퇴가 지구 생태계의 기능과 역할 전반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어떤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산림과 땅과 생물의 다양성을 제어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 압박은 불시의 기습입니다. 이런 기습에 대한 개념과 증거는 우리가 낡은 패러다임을 포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패러다임은 생태계가 선형으로, 예측 가능하게 선형체계 속에서 통제가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불시의 기습이 일반적입니다. 시스템 자체가 매우 급속하고 갑작스럽고 종종 돌이킬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인류가 지구에 엄청난 규모로 압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사실,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인 인류세에 진입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새로운 시대는 인간이 지구 전체에 변화를 가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제, 과학자로써 질문합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불행하게도 증거는 너무나 많습니다. 꼭 이산화탄소만이 아닙니다. 이산화탄소 급격한 증가는 하키채 모양의 그래프로 잘 볼 수 있죠. 사실 인간의 안녕에 관계된 다양한 변수 요인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산화질소, 메탄, 산림파괴, 해산물의 남획, 토양 퇴화, 생물 종의 감소, 이들은 모두 과거 200년간 같은 유형을 보여주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10년후인 50년대 중반에 이 모든 것들이 동시에 증가하는데, 인간의 경제활동의 폭발적인 증가는 50대 중반시작되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죠. 최초로 전 지구적 차원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말하겠어요. 이들 각각을 학문적으로 연구해보면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바로 우리가 이 방향을 전환시켜야만 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결론입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정 도전적이고, 아슬아슬한 10년, 이 곡선의 방향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10년에 들어선 것인지도 모릅니다. 자, 이것으로 충분치 않은것 같아서 곡선의 방향을 꺾고, 지구에 가해지는 압박이 증가되는 걸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시스템들은 여러번의 안정된 상태를 가지며, 각각은 한계치에 의해 분리됩니다. 여기 공과 컵 모양의 도표로 설명되는데, 이 컵의 깊이는 시스템의 탄성력, 복원력을 뜻합니다. 이제, 이 시스템은 서서히 기후변화와, 토양침식, 생물다양성의 손실의 압력등으로 컵의 깊이, 즉 복원력을 잃고 있지만,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죠. 그리고 한계점 아래에서, 갑자기 뒤집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이쿠! 죄송합니다. 상황이 변하고 원치않는 상태로, 문자그대로 끝장이 납니다. 그 상태에서는 새로운 생물물리학상의 논리로 바뀌고, 새로운 종으로 대체되며, 이 시스템은 폐쇄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한 증거가 있을까요? 네. 바로 산호초의 시스템입니다. 생물종이 다양하고, 빈영양 조건의 경산호 시스템은 해산물의 남획, 환경파괴적인 관광, 기후변화같은 여러가지 위기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방아쇠가 당겨지고 시스템이 전복되고, 자체의 회복력을 잃게 되고, 연산호만 그 자리를 대치하게 되어,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지원하지 못하는 원하지 않는 시스템을 갖게 되었죠. 북극의 아름다운 시스템은 전 지구적 차원의 조절적인 생물 군계죠. 기후변화로 계속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보기에는 괜찮은 상태 같았습니다. 어떤 과학자도 2007년에 벌어진 일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한계점을 넘은 것이죠. 북극 시스템에서 갑자기, 아주 놀랍게도, 여름 만년설이 30에서 40퍼센트정도나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시스템이 문제가 발생하자, 그 논리가 변했을 것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스템이 잠겼을 수도 있습니다. 색깔이 변해서 더 많은 열을 흡수하게 되었고, 시스템이 갇히게 되었을겁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우리가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인간에게 경고하는 커다란 빨간 깃발인 것 같습니다. 잠깐 딴 얘기로, 이곳 북극에 나타난 유일한 빨간 깃발은 익명의 국가의 잠수함이었는데, 이 잠수함이 빨간 깃발을 북극의 밑바닥에 꽂아 놓았습니다. 석유 자원을 마음대로 통제하기 위해서죠. 자, 우리가 증거를 갖고 있다면, 사실 가지고 있는데, 습지대와 산림, 몬순시스템과 열대 우림 지역이 비선형의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서른명 가량의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모여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구를 혼란에 빠지게 둘수 밖에 없을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만 합니다. 인류는 지금 유례없이 안정적인 충적세의 상태를 위협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현재 우리자신을 한계상태와 너무 가까이 두는 것은 아닐까요? 마지막 문턱인 이 상황은 해롭고 매우 않좋은, 아니면 파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데도 인류의 발전을 위한다면서 말이죠. 여러분은 저런 곳에 서있고 싶지 않을겁니다. 사실, 저 신사분이 서있는 거품이 나고, 미끄러운 저 경계에 서있도록 허락되지도 않아요. 실제로는 이 경계의 꽤 상류쪽에 우리가 위험지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2,3년 전 한자리에 모였던 우리는 환경적 충격을 최소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여러가지 매개변수들을 분석하고, 미래에 대입하고 예측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은 구시대적 사고임을 깨달았지요. 그다음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 자신을 충적세 안에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청지기로서 해야만 하는 커다란 환경적인 과정은 무엇일까? 지구 시스템 과학의 학문적 성과들을 가지고 지구의 한계치들과 비선형적인 변화가 예측되는 지점을 비선형적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지점을 예측할 수 있을까? 지구환경의 경계치, 즉, 울타리를 정의하여 그 안에서 인류사회가 안전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이 작업은 "네이져"지에 2009년 말에 소개되었습니다. 수년간의 분석을 통해 이끌어낸 최종 제안은 우리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아홉가지 지구환경의 경계치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기후가 포함됩니다. 단지 기후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지구의 여러가지 시스템들간 상호연결되어있음을 보여줍니다. 세가지 커다란 시스템인, 기후변화, 성층권 오존층 감소, 해양 산성화는 세가지 주요 시스템으로써 큰 규모의 한계치들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지구의 역사기록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소위 말하는, 느린 변수도 포함시켰는데, 이 시스템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구의 탄성 회복 용량을 조정하고 완화하는데요, 지구의 질소와 인의 커다란 싸이클의 혼란, 토양 사용의 변화, 생물종 다양성의 손실 추세, 담수 사용들입니다. 이들은 지구의 생물량과 탄소 제거, 다양성을 조정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또 정량화할 수 없었던 두 가지 매개 변수가 있습니다. 대기 오염인데, 온난화 가스와 대기를 오염시키는 황산염과 질산염이 포함되지요. 이뿐만 아니라 화학적 오염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지구는 복합적인 자기 조절적 시스템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인류세에서 인간의 발전을 가이드하기 위한 통합된 전체를 이룹니다. 사실, 대부분의 증거는 이 아홉가지가 마치 삼총사처럼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우리가 숲을 감소시키면, 땅의 경계치를 넘어가게 되고, 기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머물러있을 수 있는 능력을 훼손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이 극본대로 보면, 사실 기후의 도전은 어쩌면 쉬운 것처럼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종합적인 도전을 고려하기만 한다면 말이죠. 자, 이것은 안전한 지구 환경 경계치의 운영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인류 발전의 빅뱅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까만선 안은 안전한 운영공간이며, 이 분석에 의해 제시된 수치로 표시된 경계치들입니다. 여기 중간의 노란색 점은 우리의 출발 지점으로 산업화 이전인데, 이때 우리는 안전한 운영 공간에서 매우 안전하게 지냅니다. 1950년대에, 인류는 뻗어나가기 시작합니다. 1960년대에 이미, 녹색혁명과 공기 중에서 질소를 고정시키는 방법인 하버보슈법을 사용했죠. 오늘날 인간이 대기로부터 질소를 뽑아내는 양은 자연적으로 전체 생물권이 만들어내는 양을 다 합친것보다 더 많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기후 경계치를 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리오 회의까지는 그랬지요. 오늘날, 우리는 세가지 경계치를 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물종다양성 손실 추세입니다. 인류는 지금 역사상 여섯 번 째의 종의 소멸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공룡의 멸종이었지요. 그 다음은 질소, 그리고 기후변화입니다. 다른 경계치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만, 그러나 빠른 속도로 토지와, 담수, 인과 바다의 경계치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류를 가이드하기 위한, 지금까지 우리가 무리하게 몰아온 산업화라는 차량에 등을 켜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이 차량은 마치 어둡고 곧은 고속도로에 혼자만 있는 것처럼 달려왔지요. 이제 다음 질문입니다. 이 상황이 얼마나 암담한 걸까요? 지속 가능한 개발은 이상향일까요? 글쎄요, 여기에 대해 제시할 만한 과학은 없습니다. 사실, 충분한 과학이 우리가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과 지금 새로운 혁신으로 움직여 갈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 변형의 동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규모에 상관없이 말이죠. 각본은 물론 지구상의 200개 국가가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방향을 향해서요.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통치방식과 관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현재의 수직적이고, 명령과 통제 사고방식으로부터 효율성과 최적성을 보면서 훨씬 더 유연한 방향으로, 적응적인 접근을 하는 쪽으로 변화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회와 환경 시스템 양쪽에서의 반복이 전 지구적 변화의 급변하는 시대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열쇠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회적 시스템과 생태계 시스템이 충격들을 견디어 내고, 여전히 바람직한 컵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꾸준히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는 위기에서 혁신으로 이동하는 변형의 능력과 위기 후에 더 성장하는 능력과 물론, 불가피한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어떤 규모에서의 통치체제에서도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지역적 차원에서 이런 사고방식의 변화를 적용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까? 네, 물론 실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들이 점점 더 많아 질 수 있습니다. 여기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남미에서 50년대와 60년대의 쟁기로 하는 농업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막다른 곳에 닿았습니다. 소출은 점점 줄고, 유기물질들은 퇴화되었는데, 그러자 생계수준의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한 파라과이, 우루과이, 다른 여러 나라들과 브라질에서는 과학자들과 결합한 농민들사이에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끌었습니다. 제로 경작시스템이라는 혁명적 농법과 피복농법을 결합시키고, 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오늘날, 몇몇 국가에서는 엄청나게 큰 소출의 증가가 피복, 제로 경작 농법의 영역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할 뿐아니라 탄소를 격리하는 기능도 합니다. 호주의 그레잇 베리어 리프는 또 다른 성공사례입니다.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지역 어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관리당국과 과학자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가 현재의 관리체제 아래에서 점점 쇠락해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구의 환경변화, 인공적인 문화, 어류의 남획과 환경파괴적인 관광, 이 모든 것이 이 시스템을 위기 상황에 밀어 넣었습니다. 기회의 창은 혁신과 새로운 마음가짐에 있었습니다. 오늘날 혁신과 새로운 관리전략에 만들어 회복력을 강화시키고 반복과 잉여를 인정하고 통합된 전체로써의 총체적 시스템에 투자하고 그럼으로써 시스템 안에 더 많은 반복을 허용했습니다. 저의 나라인 스웨덴에도 다른 사례가 있습니다. 남부 스웨덴의 습지는 다른 많은 나라에서 그렇듯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오염되고 귀찮은 도시 근교지역의 골치거리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또 한번, 하나의 위기는 지역의 활동가들과의 새로운 파트너관계 이 지역을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의 중요한 지역으로 바꾸었습니다. 위기가 기회를 이끌어 낸 것이죠. 자,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글쎄요, 미래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고 있습니다. 바로 90억의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거죠. 우리에겐 새로운 녹색 혁명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구의 경계치들은 농업이 온실가스들의 근원에서 빨아들이는 싱크로 바뀌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현재의 농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농지를 확장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지구의 경계치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날처럼 물소비를 계속 할 수 없습니다. 전세계 강물의 25%가 바다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변환이 필요합니다. 흥미있는 것은, 나의 연구와 아프리카의 다른 연구에서의 사례를 보면, 우리는 가장 취약한 작은 규모의 천수답 농업 형태에서도 혁신과 보조적인 관계시설로 건기와 가뭄을 견디게 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위생시스템이 순환고리를 연결하여 영양분이 화장실에서 다시 농경지로 이어지게 할 수 있으며 경작 시스템의 혁신으로 현재의 농지에서도 세배, 네 배의 수확을 거둘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엘리너 오스트롬 박사는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데요, 분명하게 전세계 각 지역에서 경험적으로 우리가 공유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약 우리가 신뢰를 가지고 지역의 행동에 기반한 파트너십과 규모 교차적인 제도적 혁신에 투자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지역의 행동가들은 함께 전 지구적인 공유자원 문제를 더 큰 차원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견고한 정책 영역에서도 우리는 혁신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석유의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시라도 빨리 저탄소경제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모두들 탄소세를 부과하자, 잘 안될 것이다, 그렇다면 배출구조, 등등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정책을 예를 들자면, 이건 이미 적용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한데요, 에너지 시스템의 가격지원제도가 중국의 해안지역에 풍력시스템에 적용되면 멀리 미국에서도 재생에너지에의 투자에 대한 가격을 보장해주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전기요금을 보조해 줄 수 있지요. 여러분은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 기후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동시에, 혁신을 장려하면서요. 성공사례가 될 수있을만한 것들은 신속히 전 지구차원으로 규모를 키울 수 있습니다. 기회는 여기 있다는 것은 의심할 것도 없습니다. 지구 전체에 걸쳐 벌어지고 있는 변환의 기회들의 예는 얼마든지 많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열쇠이자 해결의 실마리는 사고방식의 전환에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외면한다면 우리자신을 어두운 미래로 몰아 넣는 것입니다. 대신, 잠시 멈춰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말합니다, "지구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의 경계치란 무엇인가?" 그리곤 그 안에서 혁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물론, 변화를 계속 늘려나가는 것이 선택사항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거기에는 과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심각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산업혁명이래 가장 큰 전환적 발전과 직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향후 40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전에 우리가 현재의 상태로 움직여오면서 했던 일들보다 훨씬 더 극적이고 더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제, 과학이 나타내주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안전한 삶의 공간 내에서 번영하는 미래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우리가 동시에, 전환적인 선택을 하면서, 지역에서부터 전세계적 규모로, 전 지구적으로 협력하며, 유일한 행성 지구의 회복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타일러 드워 (TD): 제가 지금 느끼는 것은 다른 모든 연사들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미 정확하게 했다는 겁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여러분의 친절함에 감사하다는 것뿐입니다. (TD): 하지만 여러분의 친절함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에 관한 작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TD):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많은 일에 책임을 졌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는 모든 것이 항상 저를 위해 준비됐다고 느껴졌습니다. 모든 계획은 이미 세워져 있었습니다. 제가 입어야 하는 옷도 정해져 있었고요, 제가 있어야 하는 곳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런 아주 소중하고 신성해 보이는 법복을 입었어야 했습니다. 무언가 성스럽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TD: 하지만 이런 정식 생활 방식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저는 티벳 동쪽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7살 때 갑자기 수색대가 저희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들은 차세대 카르마파를 찾고 있었고, 저는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죠. 그리고 그들은 제가 그 카르마파라는 뉴스를 전해 주었어요. 요즘은 많은 사람이 제가 묻습니다. 그때 어떤 느낌이었는지요. 수색대가 찾아와서 갑자기 데려가서, 당신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요. 대부분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는 말이죠, 저한테는 꽤 신기한 아이디어였어요. 뭔가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았고, 가지고 놀 것도 더 많을 것도 같았거든요. (웃음)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재미있거나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꽤 엄하게 통제된 환경에 지내게 되었죠. 그리고 그러자마자 많은 책임, 제가 공부해야 하는 것 등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포함해서 가족들에게서 떨어져 있었어야 했고요. 시간을 함께 보낼 만한 사적인 친구들도 많이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정해져 있는 일들을 해야 했고요. 결국 제가 기대했던 카르마파의 신나는 삶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조각상처럼 대우받는 것 같았고, 조각상이 그러는 것처럼 한 자리에만 앉아 있는 것 같았어요. TD: 그럼에도 전 교감을 느낍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쭉 떨어져 있었지만 물론, 지금은 그때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죠. 제가 14살 때 티벳을 탈출함으로, 그들에게서 더욱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 제 친척들, 제 친구들 그리고 제 나라로부터요. 그래도 말이죠, 제 마음속에 그분들에게 느끼는 제 사랑과 그들 사이의 헤어짐이라는 것은 없었어요. 저는 아직도 강한 사랑의 교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분들 모두를 향해서, 그리고 나라를 향해서 말이죠. TD: 그리고 저는 아직도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와 연락을 해요, 자주는 못하더라도 말이죠. 아주 가끔 저희 어머니와 전화 통화도 하고요. 제 경험으로는 말이죠, 어머니랑 말을 할 때는 대화하면서 지나가는 매 일 초 일 초가, 저희를 엮어 주는 사랑이라는 느낌이 저희를 더욱더 가깝게 한다는 거예요. TD: 지금까지 저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여러분과 오늘 나누고 싶은 아이디어에 대한 것들은, 제 생각에는 이런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배경과 장소에서 온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서 아이디어도 나누고, 서로 친분도 쌓게 되니까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런 모임이 요즘 세상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더 작아지고 있고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람 사이의 교감과 관계의 기회를 누리고 있죠. 아주 멋진 일이죠.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저희 마음속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개발과, 또 늘어나는 기회뿐만 아니라, 내적인 개발과 마음의 연결을 발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적인 연결뿐만이 아니고요. 우리는 이번 주에 디자인에 대해 많이 말하고 들었어요. 마음을 디자인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술에 대해 이번 주에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많은 에너지를 마음의 기술을 향상하는 데 써야 하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멋진 기술 개발들이 좋다고 하면서도, 마음이나 생각의 차원에서 서로의 가슴과 가슴을 또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우리의 교감 능력에는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무언가가 막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이 마음이나 생각의 교감과 저와의 관련성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영적 지도자로서, 저는 항상 다른 분들에게 제 마음을 열고 저를 드리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진실한 마음과 생각의 교감을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동시에 저는, 마음의 교감보다 지식의 교감을 더 강조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우선 지식에 기반을 두지 않으면 뭔가 위험한 일이 제게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역설이 적용되고 있네요. 하지만 저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저를 방문하러 왔었을 때 우리는 정말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TD: 결국 우리는, 여러분도 아시는, 몇 년 전에 파괴된 바미안 석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화의 기반은 다른 영적인 측면의 접근법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일부는 이슬람교의, 일부는 불교의 전통을 가지고요. 물론 이슬람교에서는 우상숭배에 대한 가르침의 방식 때문에 신을 상징하거나 영적인 자유를 대변하는 상징물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 불교에서는 물론 아주 존경받는 불상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전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비극이라 느끼는 바미안 석불의 파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제안해 보았어요. 우리가 본 바미안 석불의 파괴는 단지 감소에 대한 것이라고요. 뭔가 물질적인 것이 무너지고, 파괴된 것이란 말이죠. 아마 우리는 비슷한 경우를 베를린 장벽의 붕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갈라놓았던 무언가가 무너지면서 더 나은 교감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런 경로를 통해 무언가 긍정적인 것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무언가를 말이죠. 또한, 우리가 이 모임에서 이야기해 왔던 발전에 관해서는, 우리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기술 발전들이 인간인 우리에게 더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 지에 관한 우리의 근본적인 생활방식을 향상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귀중한 인도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발과 성장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우리 몇 명이 이미 인정했다시피, 이 성장의 어떤 측면들은 우리가 서 있는 지지 기반 자체를 대가로 치르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나무를 오를 때, 오르기 위해서 행하는 우리의 방법 중 몇 가지는 사실 그 나무의 뿌리를 해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동기가 더 진실되고 진심으로 긍정적으로 달라지도록 하는 것이 중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주에 예를 들면 아주 험한 고통을 매일매일 참으며 견뎌내는 수많은 여성분들의 이야기에 대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그런 일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우리는 별로 우리 마음의 무언가를 달라지게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 세상을 위해서는 외적인 개발과 진정한 행복의 본질을 함께 이룬다는 것은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로 하여금 정말 우리의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TD: 제 생각에는 이런 진실한 동기가 우리의 건강한 미래나 인간으로서 건전한 생각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하는 어떤 일들이든 푹 빠지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하는 어떤 일이든, 푹 빠지세요. 충분히 그것을 즐기세요. TD: 우리가 이 주, 여기 함께 하면서 수많은 숨을 함께 들이쉬었고, 아마 저희 삶에 어떠한 변화도 경험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미세한 변화를 놓치곤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가끔 우리는 행복이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 보일 것이라는 과대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신경을 쓴다면 우리가 숨 쉬는 매 순간 작은 행복의 상징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D: 여기 온 여러분 모두 재능이 많고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이쯤에서 저는 우리가 여기 함께 모여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멋진 염원을 함께 만들고 우리 사이의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 얼마다 다행인지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모임을 통해 느낀 좋은 것들을 가지고 가서, 탄력과 긍정을 세상의 모든 곳에 널리 퍼뜨릴 것입니다. 카르마파: 내일은 제 이야기입니다. TD: 라크스미(Lakshmi)는 저를 이곳에 초대하고자 아주 힘들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그녀가 준비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내내 주저하고 아주 떨렸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몸 상태도 좋지 않았고 어지럽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왜 그러냐고 물었지요. 저는 "내일 제가 강연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라크스미는 저를 도와줘야 했고요. 하지만 저는 여기에 올 기회를 준 그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수) 카르마파: 감사합니다. (박수) 지금 여러분의 개인적인 가장 큰 바램을 생각해보세요. 사실, 생각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죠. 곧 배우게 될 거예요. 몇 초 동안 개인적인 가장 큰 바램을 생각해보세요, 아시겠죠? 무엇을 할 것인가 결정하는 상상을 지금 해보세요. 오늘 누군가 만나 해야 할 일들을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그들의 축하와 당신에 대한 동경을 상상해보세요. 바램을 크게 말하니 기분이 좋지요? 벌써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 들고, 마치 당신의 일부가 된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바램은 비밀로 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기분 좋은 감정이 지금 실천하려는 동기를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많은 심리학 검사가 증명해 온 것은 누군가에게 당신의 바램을 말하는 것은 바램의 현실화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바램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과정과 작업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일이 끝날 때까지 만족하지 않는 것 입니다. 하지만 바램을 타인에게 말해 그들이 알아줄 때, 사회적 실제가 나타난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심리적으로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는 일종의 속임수입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만족감이 성취를 위한 작업을 하고자 하는 의욕을 감소시킵니다. 이것은 친구들에게 바램을 말하는 것이 좋다는 전통적 지혜와는 반대됩니다, 그렇죠? -- 그래서 바램은 말하지 말아야합니다. 자 이제 증명해봅시다. 1926년, 사회 심리학 창시자 커트레빈은 "대체"라고 했습니다. 1933년 베라말러는 바램을 타인이 알아줄 때 이미 성취한 듯 느낌을 발견했습니다. 1982 피터 골피쳐는 이것에 대해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2009년, 그의 새로운 실험들이 논문에 실렸습니다. 이와 같습니다: 4차례 다른 실험들을 거친 163명-- 모두가 그들의 개인적인 바램을 적었습니다. 그들 중 반은 바램에 대한 그들의 약속을 발표했고, 나머지 반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모두에게 바램을 이루기 위한 4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피실험자들은 언제나 작업을 언제나 그만둘 수 있습니다. 바램을 발표하지 않은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45분 동안 계속 일을 했습니다, 그런 후 물어보니, 바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발표한 이들은 평균적으로 33분 후에 그만 두었습니다, 실험이 끝난 후 물으니, 바램의 실현이 가까워졌다고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음, 여러분은 바램을 말하는 유혹을 참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정이 주는 만족감을 미루실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이 말하는 것을 행하는 것으로 착각함을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무엇가에 관해 말할 필요가 있다면 여러분에게 만족감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난 정말로 마라톤을 완주할거야, 그래서 한 주에 5번 트레인할 필요가 있어, 내가 하지 않으면 내 엉덩이를 걷어차, 알았지?" 자 여러분, 다음에 여러분의 바램을 누군가에 말하고 싶을 때, 뭐라고 하실 겁니까? 맞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박수) 이 이상하게 생긴 식물은 '야레타'라고 합니다. 이끼로 뒤덮인 바위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수천 개의 나뭇가지로 이루어진 관목입니다. 각각의 가지 끝 부분에는 작은 녹색잎들이 뭉쳐 있고 빽빽하게 서로 둘러 싸고 있어서 사람이 그 위에 올라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개체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사는 개체입니다. 3000년이나 되었고, 파슬리의 일종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저는 생물학자들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0년 넘게 수명을 유지해온 유기체를 찾아다녔습니다. 이 계획은 예술과 과학의 일부분입니다. 환경 측면의 요소도 있죠. 그리고, 저는 평범한 시간의 경험에서 한걸음 벗어나기 위한 수단을 만들려 하고 있고, 더 긴 시간의 척도를 고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소 나이를 2000년으로 잡았습니다, 왜냐하면 서기 0년 부터 시작해서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작업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조몬 수기'라는 나무입니다. 일본의 야쿠시마라는 외딴 섬에서 자라고 있죠. 이 나무는 우리 프로젝트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일 말고는 아무 계획도 없이 일본을 여행하고 있을 때, 수령이 2180년이나 되는 나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꼭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뉴욕의 집으로 돌아와서야 비로소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말하자면, 마음 속이 서서히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야말로 오랜동안 바라던 일이었죠. 저의 관심사인 예술, 과학, 철학 들을 한 곳에 모을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머리위에 전구가 켜지듯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사를 시작하면서, 이런 프로젝트가 예술이나 과학분야에서 한번도 다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순진해서 그런지, 이렇게 장수하는 지구상 생물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분야 조차 없다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과학분야 조차 없다는 점도 놀라웠죠. 지금 보시는 것은 '리조카폰 지오그라피큠' 또는 지도이끼라고 불리는데요 나이는 약 3000년 정도이고 그린랜드에서 서식합니다. 이끼들이 이동하기엔 먼길인데도 말이죠. 그린랜드에 갔을 때는 단순히 북쪽 먼 곳이 아니라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매우 원시적이고, 제가 전에 경험했던 그 무엇보다 훨씬 먼 과거의 느낌이었죠. 그리고 몇 가지 특별한 경험 덕에 그런 감정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한번은 배를 타고 외딴 피요르드 지역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고고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였죠. 그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말그대로 전 제 맘대로 무작정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좋게도 정말 효과가 있었어요. 거기서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을 받았고 사람을 겸손해지도록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캠프 부근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강으로 낚시를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강에는 물고기가 정말 많아서, 말그대로 물 속으로 손을 뻗으면 맨손으로도 1피트 정도의 송어를 잡을 수 있을 정도였죠. 이 지구가 순수했던 시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도 물론 이끼가 있었습니다. 이끼류는 100년동안에 겨우 1cm가 자랍니다. 인간의 수명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꿔놓죠. 지금 보시는 사진은 오레곤주 동부에서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제목이 '죽음의 반지, 아밀라리아를 찾아서'입니다. 좀 흉칙하게 들리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아밀라리아 버섯은 사실 포식성 곰팡이입니다. 특정한 종류의 나무를 죽이죠. 이 버섯은 '꿀버섯' 또는 '거대버섯'으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 중의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곰팡이류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들로부터 지도와 몇 군데의 GPS좌표와 전세비행기 등의 도움을 받아서 이 곰팡이류가 나무를 죽일 때 만들어지는 원형무늬, 즉 죽음의 링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그 원형패턴이 보일 지 모르겠지만, 여기 어딘가 그 곰팡이류가 있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땅으로 내려와 볼까요. 여기 보시는 것처럼, 이 곰팡이는 지금 이 나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여기 나무와 나무껍질 사이에 보이는 하얀 물질은 곰팡이의 균사체가 뭉쳐있는 것인데요. 이 것이 하는 일은-- 수분과 양분의 흐름을 막아서 나무를 실제로 목을 조르듯이 죽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은 꽤 효과가 있습니다. 이건 나이가 2400살입니다. 그리고, 땅 속에 살다가 물 속으로 이동한 것도 있죠. 이것은 토바고 섬에 서식하는 뇌산호입니다. 약 2000살 정도 된 것입니다. 전 이것을 찾기 위해 심해에 대한 공포를 이겨야만 했습니다. 이건 수심 약 60피트, 약 18미터 정도에 있었습니다. 산호 표면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게 보이시죠. 이 뇌산호를 먹이로 하는 비늘돔 떼가 남긴 상처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뇌산호가 죽기 전에 흥미를 잃었나 보네요. 더 다행스러운건, 최근의 기름유출 사고로부터 피해를 받지는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말해두고 싶은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중의 하나를 멸종 시킬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재앙이 불러올 엄청난 충격은 아직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죠. 지금 보시는 건, 제가 생각하기에 지구상에 가장 소리없이 강인한 생물 중의 하나입니다. 이건 유타주에 있는 사시나무의 군락지입니다. 사실상 80,000년이나 되었죠. 여기 숲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은 하나의 나무입니다. 거대한 뿌리조직을 갖고 있고 각각의 나무들은 그 뿌리에서 뻗어나온 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하나의 거대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동일한 유전형질을 가진 개체가 80,000년 동안이나 살아온 것이죠. 이 나무는 숫나무가 되기도 하며, 그러면, 이론상으로는 영원히 삽니다. (웃음) 이 나무도 복제를 하는데요. 전나무과의 그란 피시아입니다. 9,550살된 나무지만, 겨우 아기나무에 불과합니다. 이 나무가 있는 위치는 나무 보호를 위해서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 나무를 발견한 생물학자의 말에 따르면, 가운데 마치 막대기처럼 자라는 것은 기후변화 때문인 것 같다고 합니다. 산 정상이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서 초목 지역이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물과 직접 접촉해서도 안되고, 만일 직접 접촉하게 되면 나무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이건 포팅걸 주목나무입니다. 농담이구요. 이게 포팅걸 주목나무입니다. (웃음) 아까 그 사진을 넣은 이유는 이 프로젝트에 동물에 대한 것은 없냐는 질문을 가끔 받아서 인데요.. 산호를 제외하고는, 다른 동물은 전혀 없다는 것이 맞습니다. 거북이 중에 가장 오래산 것이 몇 살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추측이라도 해보세요 (청중: 300살이요) RS : 300살이요? 아니요 175살입니다. 생존한 거북이중에는 175살이 최고에요. 2000살 정도까지 된 것은 없죠. 북아이슬랜드에서 발견된 모시조개 얘기 들으셨을텐데요. 그 모시조개도 405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측정하는 과정에 실험실에서 죽고 말았죠. 최근에 발견한 사실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은요 이른바 해파리가 불로장생한다는 이야기에 관한 것인데요. 실험실에서 실제로 관찰한 결과, 해파리는 완전한 성체가 된 다음에, 다시 처음의 폴립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해파리가 자연상태에서 그렇게 오래 산다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포팅걸 주목나무로 돌아가 볼까요. 이곳은 교회 공동묘지인데요. 스코틀랜드구요. 담장 뒤편으로 나무가 보이시죠. 영국의 교회 묘지에는 대부분 이런 오래된 주목나무들 몇 그루 씩은 보실 수 있는데요, 조금만 계산해 보시면 먼저 주목나무가 있었고, 그 다음으로 교회가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전 바오밥 나무 전문가와 함께 남아프리카의 림포포 지역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바오밥 몇 그루를 보았는데, 이 나무가 아마 가장 오래된 나무일겁니다. 약 2000살 정도 되었구요, 세골리 바오밥 이라고 합니다. 전 이런 생물체들이 일종의 고대문서라고 생각합니다. 수천년 동안의 오랜 역사와 자연과 인류에게 있었던 재해들에 대한 기록을 자기 몸 안에 담고 있는 것이죠. 특히 바오밥 나무의 경우가 가장 좋은 예입니다. 보시는 이 나무의 경우에도 나무 몸통에 이름이 새겨져 있기도 하구요, 자연재해에 대한 기록들도 남아 있습니다. 뭐냐 하면, 바오밥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속 부분이 부드러운 육상태가 되고, 결국 속이 비게 되죠. 그렇게 되면, 이 나무들은 동물들에게 천연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꼭 좋은 용도로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 안에 술집을 만들거나 감옥, 심지어는 화장실 용도로도 쓰거든요. 그리고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요- 왜냐하면, 굉장히 특이하거든요. 이 식물은 '웰위치아'라고 합니다 나미비아와 앙골라 해변에서만 서식하는데요, 특이하게도 바다 안개로부터 수분을 취할 수 있도록 적응한 식물입니다. 게다가, 사실은 이 식물은 나무입니다. 원시단계의 침엽수죠. 중앙 아래부분에 열매가 달려있는게 보이시죠. 두 개의 큰 나뭇잎 더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두 개의 단일 나뭇잎입니다. 거친 사막환경에 대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잎이 갈라진 것이죠. 그리고, 잎이 떨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식물의 세계에서 가장 긴 잎을 가진다는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프타운의 커스텐보쉬 국립 식물원의 생물학자에게 이 독특한 식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가 말하길, 나미비아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석화된 숲들을 여럿 볼 수 있는데 그 석화된 나무들은 모두 -- 그 나무들은 모두 거대 침엽수과 식물들이고, 그 침엽수들이 어디서 왔는지 아직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에는 수 만년전 전에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홍수로 인해 그 침엽수들이 남쪽으로 밀려 내려왔고, 그 결과, 이런 특별한 사막환경에 훌륭하게 적응하게 된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 것은 가장 오래된 생물이 만들어낸 최고의 시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하 삼림'이라고도 불리는 것입니다. 프레토리아 식물원의 식물학자의 설명에 따르면 어떤 특정한 종의 나무들이 이 지역에 적응했다고 하는데요. 이 남아프리카 저지대는 매우 건조하고 화재 발생이 잦기 때문에, 결국, 이 나무들이 취한 행동은 이 부분이 나무의 윗부분이고 이 부분이 지면이라면 모든 부분이 그러니까, 나무 전체가 땅 속으로 들어간 것이죠. 그리고 이 나뭇잎 부분만 지표면으로 내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불길이 타오르더라도 사람으로 치자면 눈썹을 그스르는 정도의 피해만 입고,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식물도 복제하여 개체수를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가장 오래된 것은 13000년이나 되었습니다. 미국에도 이 정도 나이의 식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것은 크레오소트 관목 군락인데요, 약 12000살 정도 되었습니다. 미국 서부를 가 보셨다면, 크레오소트 관목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여기 보시는 것처럼 독특하게 원형으로 모여서 자랍니다. 그리고, 처음의 형태로부터 서서히 바깥쪽으로 퍼져 나가죠. 그리고 이것도 역시 뿌리가 연결된 구조를 가져서 모두가 동일한 유전형질을 갖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친구를 두는데요 -- 말하자면, 서로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약 1마일 떨어진 곳의 모하비 유카 군락인데요, 12000살 보다는 좀 더 되었습니다. 이것도 비슷하게 원형으로 자라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좀 더 어린 식물들이 지평선 뒤로 띄엄띄엄 자라고 있는데요. 이 둘은 유카 식물과 크레오소트 식물입니다. 이들은 토지관리국 관할 지역에서 자라고 있고, 국립공원에서 보호받는 것과는 달리, 사실, 이 곳은 휴양을 위한 산악 오토바이를 위해 설계된 지역입니다. 그럼 이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시베리안 액티노박테리아(방산균)입니다. 약 40만년에서 60만년 정도 살았죠. 이 박테이라는 몇 년전에 행성생물학자들로 구성된 조사팀이 다른 행성의 생명 징후를 찾기 위해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조건의 지역을 조사하던 중에 발견되었습니다. 영구동토층을 조사하던 중에 이 박테리아를 발견했죠. 이 생물의 가장 독특한 점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DNA 수복을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냐면, 이 생물은 동면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이 생물은 50만년 동안 성장을 계속하며 살아온 것입니다. 이 생물은 어쩌면 오래 산 생물들 중에서 가장 취약한 생물일텐데요, 왜냐하면 이 생물은 영구동토가 녹게 되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오래 산 생물들 모두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전 세계에 흩어져 있죠. 파란색 깃발은 사진을 찍은 곳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앞으로 찾아가 볼 곳을 표시한 것입니다. 남극대륙에도 깃발이 있는 게 보이시죠. 그곳에 있는 5000년된 이끼를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남극 반도에 살고 있는 생물이죠. 이제 이 프로젝트도 아마 약 2년 남짓 지나면 끝나게 될 겁니다. 지금같은 진행 속도라면 말이죠. 하지만 5년 후에나 이 작업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오래된 생물들은 우리의 과거에 대한 기록이자 기념물입니다. 현재의 우리가 행동을 취하기를 바라는 요청이자, 우리 미래상의 지표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수천년을 생존해 왔습니다. 사막에서, 얼어붙은 땅에서, 산의 정상에서, 그리고 바다 밑바닥에서요. 그들은 형언하기 힘든 자연의 위협과 인간의 침해를 견뎌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 중 일부는 위험에 처해 있고, 이를 극복하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앞으로도 이런 생물들을 찾아다니면서 이 생물들이 가진 놀라운 회복력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돕고, 앞으로도 그들이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작은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뭐, 저 위에 써진 건 어찌 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전 12년 전부터 이 문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개발도상국이라는 문맥에서 사용했죠. 하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은 세계 곳곳에서 오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각자 모국의 지도를 떠올려 보세요. 아마도 여러분은 세계 어느 나라가 됐건 곳곳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고 "여긴 좋은 선생님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이야"라고 말할 수 있다는 걸 아셨을 겁니다. 더욱이, 그런 장소야말로 문제가 일어나는 곳이죠. 아이러니한 문제입니다. 좋은 선생님들은 정말로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거죠. 전 1999년부터 이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을 했습니다. 뉴델리에서 한 매우 간단한 실험이었죠. 간단히 말하면 저는 뉴델리의 슬럼가에 있는 벽 한 곳에 컴퓨터를 설치했습니다. 그 곳의 아이들은 거의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하나도 모르죠. 전에 컴퓨터는 본 적도 없고, 인터넷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저는 컴퓨터에 고속 인터넷을 연결하고 1미터 정도의 높이에 켜논 상태로 뒀습니다. 그 이후에 두어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고 여러분께도 곧 보여드리겠지만 그 전에, 저는 이 실험을 인도 전역에서 반복했고 그 이후엔 세계의 많은 곳에서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아이들은 자기가 배우길 원하는 것을 배운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우리의 첫 실험입니다. 오른쪽의 여덟 살 난 소년이 자기 학생인 여섯 살 난 소녀에게 웹을 탐색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인도 중부의 한가운데 삽니다. 그리고 여긴 라자스탄 마을인데 여기서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음악을 녹음하고 서로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흠뻑 즐겼습니다. 네 시간 만에 이 모든 걸 해냈죠. 컴퓨터를 맨 처음으로 보고 말입니다. 인도 남부의 다른 마을에서는 이 소년들이 디즈니 사이트나 그런 비슷한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소프트웨어 상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조립한 다음 호박벌 사진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마을에 컴퓨터를 설치한 지 14일이 지난 뒤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아이들만으로 이루어진 그룹은 어디에 있는 누구건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법을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쯤 되니 저도 더 큰 꿈이 생겨서 아이들이 컴퓨터로 뭘 더 할 수 있을지를 보기로 했습니다.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에서 진행한 실험에선 그 곳의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은 텔루구어 억양이 매우 강한 영어를 쓰는데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장치가 달린 컴퓨터를 줬습니다. 요즘은 그냥 윈도우즈에 딸려 나오죠. 그리고 컴퓨터 앞에서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말을 했더니 컴퓨터는 무의미한 단어들을 내뱉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말하는 걸 못 알아듣는데요.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뭐, 두 달간 여기에 놔 둘게. 컴퓨터에게 너희들이 말하는 걸 이해시켜 보렴." 이라고 말했죠. 아이들은 다시 "어떻게요?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실 나도 몰라."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가버렸죠. (웃음) 두 달 후, 아 그리고 이 결과는 "정보 기술과 국제 개발"이라는 학술지에 실렸는데 그들의 억양이 거의 표준적인 영국 억양에 가깝게 변했습니다. 제가 음성 텍스트 변환기에 학습시킨 사람의 발음처럼 말이죠. 그러니까 다들 영국인 교육학자 제임스 툴리처럼 말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아이들 스스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전 다른 다양한 것도 그들이 스스로 깨칠 수 있나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다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흥미로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돌아가신 아서 C. 클라크 경의 전화였는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싶소. "라고 하시더군요. 그분이 여행할 수 없었기에 제가 거기로 갔습니다. 두 가지 흥미로운 말씀을 하셨죠.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선생님은 대체해야만 한다." (웃음) 두 번째로 말씀하신 바는 "만약 아이들이 흥미를 가진다면 교육은 거기서 일어난다." 제가 현장에서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이 영상을 보고 그분을 생각합니다. (영상) 아서 C. 클라크: 그리고 아이들은 확실히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쓰는 법을 빨리 익혀 흥미 있는 문제를 찾아내거든요. 그리고 흥미가 생긴다면 교육은 생겨나게 됩니다. 수가타 미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열 다섯살 소년입니다. (영상) 소년: ... 그냥 말하자면, 게임을 하구요, 동물들 같은, 그리고 음악을 들어요. 수가타 미트라 : 제가 "이메일도 보내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네. 바다 너머까지 가더라고요. "라고 답하더군요. 여기는 캄보디아의 시골 마을입니다. 꽤 유치한 산수 게임이라 교실이나 집에서는 아무도 갖고 놀려 하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한테 준다면 바로 되돌려주면서 "이거 재미없어요. "라고 말하겠죠. 만약 이걸 길 위에 놔두고 어른들이 다 가버리면, 아이들은 이걸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서로에게 보여주려 할 겁니다. 이 아이들이 실제로 하는 장면입니다. 곱셈을 하려는 것 같네요. 2년이 다 되어갈 때쯤에는 인도 전역에서 아이들이 숙제를 구글에서 검색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결과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영어가 엄청나게 향상되었다고 했습니다. (웃음) 급격하게 향상되고 뭐 그냥 전부 다요. "아이들이 정말로 깊게 생각하게 되고 어쩌구 저쩌구"라고 보고했죠. (웃음)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구요. 그러니까, 구글에 내용이 있는데 그걸 굳이 머리속에 집어넣을 필요가 있나요? 그러고 4년이 지날 무렵 저는 웹을 쓸 줄 아는 아이들이 스스로 교육 목표를 이루도록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뉴캐슬 대학에 인도 학교교육을 발전시키는 명목으로 많은 돈이 들어왔거든요. 대학에서 제게 전화를 했길래 "델리에서 해 보죠"라고 했더니 "수백만 파운드나 되는 대학 돈을 델리에 앉아서 쓰게 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2006년에 전 무거운 오버코트를 사 입고 뉴캐슬로 이사했습니다. 전 이 방법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뉴캐슬에서 한 첫 실험은 실제로는 인도에서 실시된 겁니다. 불가능한 목표를 잡았죠. 타밀어를 쓰는 12 살짜리 아이들이 인도 남부 마을에서 생명공학을 스스로 영어로 깨칠 수 있을까? 제 생각은 이랬죠. 우선 시험을 봅니다. 빵점을 맞겠죠. 수업 재료를 줍니다. 다시 와서 시험을 보죠. 다시 빵점을 맞습니다. 그럼 전 대학으로 돌아가서 "어떤 일에는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라고 보고하는 거죠. 26명의 아이들을 모았습니다. 다들 모여있는 자리에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컴퓨터에 들어 있는 건 정말 어려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내가 놀라진 않을거야. 다 영어로 되어 있어. 그럼 난 간다." (웃음) 그러곤 컴퓨터를 두고 전 떠났죠. 두 달 후 돌아왔습니다. 26명의 아이들이 조용히 열을 맞춰 걸어오더군요. "그래. 뭘 좀 봤니?" "네. 봤어요." "좀 이해가 되니?" "아뇨." 그래서 물었습니다. "흠, 얼마나 공부하고서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거지?" "매일요. "라고 답하더군요. "두 달 동안 이해하지도 못하는 걸 계속 들여다 봤다고? "라고 물었죠. 그러자 열두 살 난 소녀가 손을 들고 말하더군요. 똑같이 말할게요. "DNA 분자의 부정확한 복제가 유전병을 일으킨다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웃음) (박수) (웃음) 이 결과를 발표하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 최근에야 영국 교육기술 학술지에 발표되었어요. 이 논문을 심사한 심사위원 중 한 명은 "너무 결과가 좋아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고까지 했는데 이건 그다지 좋은 말이 아니죠. 이렇게 스스로 깨쳐나갔던 소녀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소녀입니다. 영어 공부가 아니란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편집된 뒷부분에 제가 "신경이 어디에 있지? "라고 묻자 그녀는 “신경? 신경?” 이러더니 저를 쳐다보더니 머리를 손으로 툭툭 치더군요. 그다지 칭찬할 만한 버릇은 아니죠. 어쨌든 아이들의 점수는 0점에서 30점으로 올랐고, 이건 저 상황에선 교육적으로 불가능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30점은 합격이 아니죠. 그러다 전 아이들과 함께 축구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며 그 지역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젊은 여자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분에게 "아이들이 생명공학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게 좀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요? 전 생명공학을 몰라요. "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할머니들이 하시듯 하면 돼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어떻게 하는 건데요?" "그러니까 하실 일은 그냥 애들 뒤에 서서 항상 응원하는 거예요. '멋진걸. 끝내 주네. 저건 뭐야?' 다시 할 수 있어? 좀 더 보여 주면 안되? '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녀는 두 달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점수는 50점으로 올랐는데 이런 점수는 뉴 델리의 상류층 학교에서 전문 생명공학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받는 점수죠. 그래서 전 이 결과들을 가지고 뉴캐슬로 돌아갔는데 여기에서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렇게 온갖 외지에서 갖가지 실험을 해 본 다음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외딴 곳으로 왔습니다. (웃음) 델리에서 대략 8,000km 떨어진 영국의 작은 마을 게이츠헤드입니다. 게이츠헤드에서 32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앞서의 방법을 가다듬기 시작했습니다. 애들을 네 명씩 한 조로 나누었어요. "너희들끼리 네 명으로 된 조를 만드렴. 네 명이서 컴퓨터 하나를 쓸 수 있단다. 네 개가 아니야." 벽에 구멍 뚫고 컴퓨터를 뒀던 거 기억 나시죠? "조는 왔다갔다 할 수 있어. 네가 속한 조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면 그냥 다른 조가 있는 곳으로 가도 돼. 다른 조에 가서 어깨 너머로 슬쩍 걔네들이 뭘 하는지 보고 원래 속한 조로 돌아와서 네가 알아낸 거라고 우겨." 그리고 저는 아이들에게 아시다시피, 많은 과학 연구가 이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웃음) (박수) 아이들이 저한테 마구 달라붙으며 묻더군요, "이제 우리가 뭘 했으면 좋겠어요?" 전 영국 중등학력 검정문제를 여섯 개 냈습니다. 제일 빠른 조는 모든 문제를 20분만에 풀어냈습니다. 가장 느렸던 조는 45분이 걸렸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알고 있던 모든 걸 사용했죠. 뉴스그룹, 구글, 위키피디아, Ask Jeeves(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한 서비스), 기타등등... 선생님들이 "이게 심도있는 학습일까요? "라고 하더군요. "뭐. 한번 해 보죠. 두 달 뒤에 돌아올 겁니다. 아이들에게 컴퓨터도 없고 서로 물어보는 것도 없는 지필시험을 치게 해 보죠. "라고 답했습니다. 컴퓨터가 있고 조를 구성했을 때 본 시험의 평균점수는 76점이었습니다. 두 달 뒤에 한 실험에서, 시험에서, 아이들이 받은 평균 점수도 76점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머리 안에 그 내용들이 사진처럼 생생하게 남아있던 거죠. 서로 의논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컴퓨터 앞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는 그러지 못할 거에요. 점수가 시간에 따라 오르는 거의 믿을 수 없는 정도의 이후의 결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선생님들에 따르면 아이들이 수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 구글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 영국에서 저는 그때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할머니들을 모았습니다. 뭐 아시다시피 영국 할머니들이 매우 활기가 넘치시잖아요. 200분이 곧바로 자원해 주시더군요. (웃음) 할머니들께 뭘 부탁드렸냐 하면 일 주일에 한 번 한 시간만 댁에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해 주시더군요. 지난 이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카이프를 통해 600시간이 넘는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제 학생들이 '클라우드 할머니'라고 부르는 시스템을 통해서요. 클라우드 할머니 한 분이 저기 앉아 계십니다. 제가 원하면 어느 학교로든 할머니를 연결시켜드릴 수 있죠. (비디오) 선생님: You can't catch me. 따라 하렴. you can't catch me. 아이들: You can't catch me. 선생님: I'm the gingerbread man. 아이들: I'm the gingerbread man. 선생님: 잘 했어. 정말 잘 하는걸 ... 수가타 미트라 : 게이츠헤드로 돌아가 보니 한 10살 난 소녀가 힌두교의 핵심 내용을 조사했더군요. 15분만에 말이죠. 아시다시피 전 힌두교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두 아이가 TEDTalk를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했는데 여덟 개의 TEDTalk를 보더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되고 싶어 하더군요. (웃음) (박수) 제법 간단한 일이죠. 이건 제가 지금 만들고 있는 겁니다. SOLE이라고 합니다. 자기 구조화 학습 환경. 이 기구는 아이들이 커다란 고성능 모니터 앞에 앉아 광대역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 여러 명이 사용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클라우드 할머니를 부를 수도 있어요. 뉴캐슬에 있는 SOLE입니다. 인도에 있는 사람이 중간에서 연결해 주고 있어요. 어떤 걸 더 해 볼 수 있을까요? 한 가지만 더 하고 마치죠. 5월에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갔습니다. 10살짜리 학생들이 있는 교실에서 선생님들을 모두 내보냈습니다. 전 영어밖에 못 하고 아이들은 이탈리아어밖에 못 하니 우리는 의사소통할 방법이 없었죠. 전 칠판에 영어로 된 질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공룡은 어째서 다 사라졌을까?" 아이들이 들여다보더니 "네?" 라더군요. 전 "뭐, 그냥 해 보자.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구글에 그걸 집어넣고, 이탈리아어로 번역해서 이탈리아어 구글로 가더군요. 15분 후... 다음 질문: 캘커타는 어디에 있지? 이건 10분만에 풀더군요. 그래서 정말 어려운 걸 내 봤습니다. 피타고라스가 누구고, 그 사람이 뭘 했지? 잠시 아이들이 조용해지더니 "철자가 틀렸어요. Pitagora에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20분 안에 모니터에 직각삼각형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등줄기에 소름이 돋더군요. 얘들은 열 살배기입니다. 텍스트: 30분만 더 줬다면 상대성 이론도 알아낼 수 있겠죠. 시간을 더욱 더 준다면? (웃음) (박수) 수가타 미트라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겠습니까? 제 생각에 우리는 이제 막 자기구조화 시스템을 마주한 것 같습니다. 자기구조화 시스템이란 외부의 직접적 간섭 없이 구조가 나타나는 시스템을 일컫는 말입니다. 자기구조화 시스템은 언제나 창발현상을 보이는데 이건 어떤 시스템이 원래 설계에는 없던 뭔가를 하기 시작하는 걸 의미합니다. 이것은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 보이시는 그런 반응이 나타나는 거죠. 이쯤 되면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은 자기구조화 시스템이고 학습은 창발적인 현상입니다. 이걸 실험으로 증명하는데 수 년이 걸리겠지만 한 번 해 볼 생각입니다. 그 사이라도 이런 건 해 볼 수 있겠죠. 십억 명의 아이들에게 일억 명의 조정자를 둡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구상에 훨씬 많이 있지요. 그리고 천만 개의 SOLE, 1,800억 달러와 10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학교"라는 단어는 제게 수많은 기억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시험을 보고 나오는데 선생님이 "얘, 시험 잘 봤니?" 라고 물으시기에 크게 미소지으며 "확실히 통과할 거예요. "라고 말했던 기억.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게, 사람들은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사실대로 말하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겁니다. 그런 게 계속 이어졌고 전 제 자신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랐죠. 밤이면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존재'에게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하며 잠이 들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저는 부모님이 뿌자(간단한 제사의식) 방에 걸어놓은 신의 형상을 믿을 수 없었거든요. 제 친구 가족은 다른 것을 신으로 섬기고 있어서였을 겁니다. 전 이렇게 생각한거죠. "다른 사람은 모르는 존재에게 기도하고 도움을 청해야겠다." 그리고 나서 온갖 곳에서 도움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 삶의 모든 구석구석으로부터 말이죠. 제 형제들이 제게 그림 그리기와 채색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8학년 정도, 대략 13살 정도 되었을 때 Putu라는 간판화가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이후 학교에서도 절 지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는 공부는 못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니까 그림 대회에 내보내 보자." 학교에서 이렇게 저만의 역할을 갖게 되자 살아나가는 게 한결 수월해 졌죠. 하루는 그런 대회들 중 하나에서 작은 트랜지스터 필립스 라디오를 탔습니다. 집에 갈 때까지 도저히 라디오를 들고만 있을 수 없어 결국 기차에서 크게 틀어보았죠. 인도에서 기차를 타시면 심심찮게 사람들이 라디오를 듣는 걸 보실 수 있어요. 핸드폰으로 듣기도 하죠. 그 때 제가 13살이었는데 라디오를 듣고 있으려니까 어떤 사람이 제 옆에 와서 앉더군요. 여기 앉아있는 세 사람처럼요. 바로 제 옆에 붙어서 말이죠. 그리곤 제게 물었습니다. "라디오 어디서 샀니? 얼마야?" 저는 "미술대회 상으로 받았어요. "라고 대답했고 그는 "와, 나는 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내 생각에 너는 미대로 진학하면 좋을 것 같아. 학교 그만두고 거기로 오렴." 하더군요. 자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정말 어쩌면, 지금 여러분 옆에 앉아 계신 분들이 여러분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예요. 우린 항상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공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쨌든 이 일로 인해 저는 세 번의 시도 끝에 미술대학에 입학했고, 제가 미술, 또 작품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오래 고민해본 결과로 지금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에서부터 지금, 여기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돌아보면, 지난 10, 15년간은 제 작품들이 크게 세 가지의 주제 안에서 반복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의도적인 건 아니었지만요. 그래서 전 (제 기억의) 흔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만드는 걸까? "에 대한 대답이 바로 과거였기 때문이죠. 과거가 사람을 만듭니다. 더 생각해보니, 과거를 돌아볼 때 우리가 과거를 이해하는 방법은 결국 그런 흔적들을 통해서더군요. 직접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 흔적은 파탄일 수도, 음악일 수도 있고 또는 그림이나 글, 어떤 것도 될 수 있죠. 그 시간을 담고 있는 어떤 것이든지요. 이 영역을 탐구한다는 것이 제게는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당시에 흔적을 연구하는 대신 선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는데 바로 흔적 잡기를 시작했죠. 여기 제 작품 중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Self In Progress(실현 중인 자아)"입니다. 몸 안에 있는 '존재'의 흔적이죠. 그 다음 일어난 일은, 사실, 제가 가장, 진정으로 즐긴 점은 이 조각이 결국 제 자신의 흔적이란 점입니다. 3D사진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죠. 여기에는 공연적인 요소가 있고, 조각의 요소가 있으며, 누군가의 자아에 대한 느낌을 주는 요소가 있는, 거의 자아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화석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다음으로 전 흔적을 잡음으로써 할 수 있는 다른 가능성들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점이야말로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것으로, 작업하는 동안 느낀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걷는 활동이라거나 손을 움직이는 것, 이 공간 주변을 돌아다니는 자유에 익숙하다가 1인치조차 움직일 수 없는 딱딱한 순간이 오자 정말 대단했죠. 이것은 파리의 회반죽으로, 부을 때는 액체같지만 20분이 지나면 돌처럼 딱딱해집니다. 이건 지문의 흔적을 잡은 것입니다.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간에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간에 이렇게 흔적을 남깁니다. 저는 지문이나 족적, 또는 우리가 인간으로 살면서 남기는 모든 자취들 잡아내야겠다고 생각했죠. 이건 불의 흔적입니다. 이건 태양의 흔적이구요. 제가 흔적을 잡아내고 있었을 때 이런 생각이 항상 떠올랐습니다. 무언가를 건드렸을때 남은 것으로만 흔적을 잡을 수 있을까, 아니면 그 흔적을 잡기 위한 다른 방법들이 있을까?" 다음 작업이 바로 그 다른 방법입니다. 렌즈의 초점 거리 때문에 카메라는 그저 반대쪽에 있는 것만 보여줍니다. 그래서 저는 초점 거리에 종이를 놓고, 에칭 기법으로 새겨넣음으로써 햇빛으로부터 해의 초상화를 얻어냈습니다. 이건 "새벽에서 새벽까지. "란 작품입니다. 약 10피트(3m) 정도의 종이를 두고, 코코넛 줄을 놓아 그대로 태웠죠. 이런 선을 얻기까지 2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불이 어느 부분부터 종이를 태웠든, 그 작업으로부터 생긴 자국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우리가 흔적을 잡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들을 이해하고자 할 때 그것에 대한 인식과 맥락이 흔적의 이해에 큰 역할을 합니다. 저희가 그게 무엇인지 정말로 이해하는 걸까요, 그저 생각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할 뿐일까요? 이제 인식에 대한 질문으로 가 봅시다. 여기에 흔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그것들을 이해하려고 할 때 당신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우 간단한 행동조차도요. 뱅갈로에서 마이소르를 가는 동안, 인도에서 가로지르는소를 보신 적 있나요? 있으면 손을 들어주시겠어요? 방법을 묻는 의견만 물을 시엔 모두가 그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라면 이렇게 대답하겠죠. "다른 쪽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 소가 왜 길을 가로지르는지, Potter에게 물어보면 완전히 다르게 대답할 겁니다. "더 큰 미덕을 위해서요." 라고요. 마틴 루터 킹이라면 이러겠죠. "저는 모든 소들이 어째서 길을 건너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없이 길을 건널 자유가 있는 세계를 꿈꿉니다." (웃음) 모세가 와서, 길 주변을 걷고 있는 그 소를 봤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는 분명 이렇게 얘기할겁니다. "신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 소에게 말씀하셨다. '길을 건너라.' 그러자 소가 길을 건너고 신성한 소로서 큰 즐거움이 있었다." (웃음) 프로이드라면, "네가 관심을 갖는 모든 것들이 그 아래 깔려있는 성적불안감을 드러낸다. "고 말하겠죠. (웃음) 우리가 아인슈타인에게 묻는다면, "그 소가 길을 건너는 것인지, 길이 소 밑에서 움직인 것인지는 당신의 기준틀에 달려있습니다." (웃음) 석가모니라면, 소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이런 질문은 하는 것은 네가 가진 소로서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이다." (웃음) 따라서, 우리가 보는 것은 보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고, 대부분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직시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개인의 인식에 달려있는 거죠. 그리고 맥락, 맥락이란 게 정말 무엇일까요? 당신에게 이 작은 종이 조각을 보여줍니다. 저는 의미라는 것이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계에서 창조해낸 것의 의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창조됐을 뿐이죠. 당신이 이 종이 조각을 봤을 때, 이건 폭(짧은 변)이고, 이건 길이(긴 변)라 부를 수 있겠죠. 이것이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온 방식입니다. 하지만 여길 중간으로부터 찢어나가면.. 저는 폭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그 의미가 변해버리죠. 따라서 우리가 의미라 생각하는 것은 항상 거기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쪽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어둠, 빛, 좋다, 나쁘다, 크다, 작다를 얘기할 때 조차 모든 의미는 현실에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현실을 인식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의미가 생성되는 것이죠. 이 시점으로부터 나온 이 작품이 거의 이렇습니다. "빛이 어둠을 만든다. "란 작품입니다. 램프로부터 얻어졌죠. 랩프가 빛만이 아니라, 어둠도 함께 준 것입니다. 이것이 예술이 하는 일이죠. 그저 탐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한계 밖으로. "란 작품입니다. 우리의 시각, 청각, 촉각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보여주죠. 우리가 정말 보고 있나요? 여기 명확한 반증을 보여드리죠. 여기는 약 6인치 깊이로 패여 있는데, 마치 벽에서 돌출된 것처럼 보이죠. 이 벽은 마치.. 이건 첫번째 표면, 또 저건 두번째, 그리고 저건 세번째, 각각 의미를 창조해냅니다. 우리는 그저 갤러리의 벽을 당기고 있을 뿐이죠. 다시, "안으로, 밖으로." 제 전신 주형입니다. 8인치 (약 20cm) 깊이죠. 제가 이 일을 할 때, 제가 창조자와 일했기 때문에 항상 궁금했던 것이 지금은 인식에 대한 질문으로 옮겨온 거죠. 제가 하늘을 날고 있는 새를 보았을 때,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뒤에 어떤 것이 있었고, 흔적도 무엇인가 있었는데 인간인 우리가 그것들을 못 봤을 뿐인 거 아닐까? 이 생각을 시각예술 안으로 잡아낼 방법이 없는 걸까요? 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섯, 일곱달 정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낸 후 해결책이 떠올랐습니다. 화장실에서 방향제를 바꾸고 있을 때였죠. 고형의 물질이 증기로 변하더군요. 오도닐 제품이었죠. 그 물건으로부터 제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조각을 만들기 위한 과정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오도닐 방향제를 만든 Balsara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죠. "저는 예술가고, 이것은 제 카탈로그입니다. 이 조각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시겠습니까?" 그들은 제게 전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죠. "촉진 단위의 작은 규모 산업체로 가서 도움을 구해야겠다." 그들에게 "방향제 회사를 시작하고 싶다. "고 말하자 "물론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 그 프로젝트에 대한 요금을 내시면 저희가 모든 과정을 설명해드리죠." 하더군요. 결국, 전 그들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회사를 시작하려는 게 아니고, 저만의 일을 하려는 겁니다. 제 쇼에 와주세요." 그렇게 해주더군요. 이것은 델리의 데비 아트 파운데이션에서 작업한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아무도 예술 작품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예술의 가치 상승에 대해서만 얘기하죠. 이것을 3000루피에 산다면, 두 달 후에는 30000루피가 되어 있을 겁니다. 예술품은 이런 수단으로 이용되어, 시간에 따라 가치가 낮아질 예술 작품들을 수집하는 수집가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아나품이 수집한 것으로 마지막에 그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할 겁니다. 증발해버릴 것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몇 주 후이고, 이것은 몇 달 후입니다. 인식에 대해 묻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죠. 누군가가 "초상화를 봤어. "라고 말하겠지만 그것은 몇 달 후 초상화가 아닐 겁니다. 그들이 고체라고 말하겠지만 증발할테니 고체도 아닐 테고요.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공기 안으로 증발하니 그것 또한 사실이 아닐테지요. 결론적으론 같은 갤러니, 또는 박물관에 있게 되는겁니다. 그들이 그걸 들이마셔도 알아챌 수는 없을겁니다. 제가 이 일을 하는 동안 제 부모님께서 바라보시다가 말씀하셨습니다. "왜 항상 부정적인 주제를 다루니?" "무슨 의미죠?" 제가 물었습니다. "빛이 어둠을 만들더니 이젠 스스로 증발해 버리는 것. 마치 죽음 같은 것이라고 생각지 않니?" 그들이 말했습니다. "제겐 아니에요." 여기 소량의 고체에 자리잡고 있고, 그것이 증발하는 순간 전체에 합쳐지는 거죠." 어머니께선, "아니,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조각가로서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는거니?" 전 대답했습니다. "그럴 수 없어요. 우리가 먼지를 모아서 조각을 창조하거나 또는 조각을 부숴 먼지를 얻어낼 수 있겠지만, 우주안으로 먼지를 가지고 올 방법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어머니를 위해 이 작업을 했죠. "천사의 등장. "입니다. 이건 첫째날이죠. 그저 무언가 변해가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며칠 뒤의 같은 조각입니다. 이건 15일, 20일 후의 모습이죠. 유리 상자와 나무 사이의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해 공기가 조각 아래로 지나가면서 다른 모습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제게 거대한 믿음을 주었죠. 증발하는 조각은 더 거대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제가 볼 수 없는 것을 잡아낼 가능성들이 더 많을 것이란 믿음이요. 여기 이것은 "그림자 전조. "이란 작품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그림자나 빛을 보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빛을 내는 근원을 볼 뿐이죠. 빛이 반사되는 곳은 보아도, 그것이 존재하는지는 보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밤하늘이 항상 빛으로 차 있음에도 어두운 하늘로 바라보는 이유입니다. 빛이 달에 반사되어서야 우린 그것을 볼 수 있죠. 같은 일이 어두운 방에서도 일어납니다. 작은 먼지 조각이 빛을 반사하면, 그제서야 우리는 빛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둠이나 빛, 중력 또는 전기 자체를 보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다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물체 사이의 공간을 어떻게 조각할지 탐구하고 시작했죠. 어떻게 조각할지 탐구하고 시작했죠. 시각 예술에서 제가 이것 저것을 봤을 때, 이걸 어떻게 조각할까요? 제가 이것을 조각한다며, 두 기준점이 생깁니다. 이 표면이 이 종이를 나타내죠. 저기 다른 쪽의 표면은 바닥을 나타냅니다. 전 이것을 그림자를 드리우는 시도로서 하게되었습니다. 여기 골판지 상자와 그림자가 있습니다. 다음의 것은 -- 당신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세계로 가져오려는 순간, 그것은 보이는 존재의 모든 특성들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림자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조각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다시, 어떤 물체가 되었죠. 다시 빛을 던지고, 이제 세번째 것입니다. 이제 당신이 볼 수 있는 것은 그림자 뿐입니다. 그림자의 그림자이죠. 이제 다시, 이 시점에서,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좋아. 이제 작업이 끝났군. "하고 생각했죠. 더 자세히 보시죠. 이것은 "중력. "이고 이것은 "호흡."입니다. 벽에 구멍 두 개가 있을 뿐이죠. 110 입방 피트의 가짜 벽입니다. 구멍은 실제로 공기가 오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이 일어날때, 우리는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 알 뿐입니다. 이것은 탈와 갤러리의 "볼 수 없는 것"이란 쇼에서 나왔습니다. 이건 "카얌. "이죠. 가까이서 보세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의 감각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 우리가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순 없다는 겁니다. '공기를 만지고 있어. "라고 느끼진 못하죠. 대신 바람이 조금 빠르게 불면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현실에서 구현한 모든 것은 이런 제한적인 감각을 통한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모든 것들을 신호나 상징으로 사용할 방법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핵심을 잡아내기 위해 우리는 그 너머로 나아가 벽의 다른 쪽을 바라봐야 합니다. 논리처럼, 보이지 않는 것처럼요. 우리가 누군가 걷는 것을 봤을 때, 발자국을 보듯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것에서 발자국만 분리해서 분석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핵심을 잃어버립니다. 실제 여행은 이런 발자취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발자취는 시간의 흐름일 뿐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수) 제 이야기는 전쟁과 관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환멸과, 죽음에 관한 것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런 파괴된 것들에서 재발견한 이상주의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긋나고, 부서지고, 위험한 21세기의 세계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뻔한 이야기는 믿지 않습니다. 인생이나 역사에서 A라는 결정 때문에 B가 초래되고 그게 C라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그런 따위는 믿지 않죠. 이런 짜여진 듯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보여지기 위한, 또는 서로에게 힘을 주기 위한 것들이죠. 저는 우연을 믿습니다. 제가 그걸 믿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외교관이 된 것도 우연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색맹인데요. 태어날 때부터 대부분의 색을 구별하지 못했죠. 그게 제가 무채색의 옷을 주로 입는 이유죠. 그래서 아내를 데리고 가야 하죠. 옷을 고를 때 말입니다. 전 어렸을 때 항상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시골 별장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죠. 그래서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는데요. 조종사가 되기 위해 실제로 영국 공군 시험을 봤습니다. 물론 낙방했지만 말이죠. 깜빡이는 여러가지 빛을 감지할 수 없었고 색을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했죠. 사실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 내내 큰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있었거든요. 바로 국제 관계에 관한 것이었죠. 어렸을 적 전 신문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냉전같은 것에도 끌렸고, 중거리 핵 미사일에 관한 중거리 핵전력 협상과 앙골라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과 구소련이 치른 대리전도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이슈들이 저를 사로잡았고요, 그래서 꽤 어린 나이였지만 저는 외교관이 되리라 결심했죠. 하루는 부모님께 제 꿈을 말씀드리게 되었는데요. 아버지는 아직까지 부인하시지만 제가 "아빠, 저 외교관이 될래요." 라고 하자 아버지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칸, 외교관은 매우 머리가 좋아야 된단다." 라고요. (웃음) 그래서 전 꿈을 숨겨야했죠. 그리고 1989년, 저는 영국 외무부에 입사했습니다. 그 해 5,000 명이 외교관이 되기 위해 지원했고 그 중 20명이 합격했습니다. 숫자를 보고 짐작하시겠지만, 저도 엘리트들의 매혹적이고 짜릿한 세계에 합류하게 된 거이죠. 외교관은 그때나 지금이나 멋있는 직업이죠. 매 순간 순간이 좋았고, 외교관으로서의 신분도 즐겼습니다. 멋있는 양복에 가죽 구두를 신고 세계 각국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것도 설레었죠. 가자 지구도 방문했고요. 그리고 영국 외무부의 중동 평화 협상 부서의 책임자가 되었고, 영국 외무장관의 연설 원고도 작성하였습니다. 야서 아라팟을 만나고 사담 후세인 쪽의 외교관들과 유엔에서 협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후에 카불을 방문하였고 탈레반이 붕괴된 후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하였죠. C-130을 타고 이동하고 (C-130: 미 전술 수송기) 군지도자들과 만나기 위해 산속의 은신처에 찾아가 그곳에서 그들과 알 카에다를 어떻게 아프가니스탄에서 근절시킬지를 논의하곤 했습니다. 그 때는 특전사들의 호위를 받았는데, 그 특전사들은 또 영국 해군 소대의 호위를 받아야 할 만큼 아주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짜릿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정말 흥미로웠죠. 그리고 그들은 훌륭하고 결속력도 강한 멋진 부대였습니다. 제 외교관 시절의 정점은, 곧 얘기되겠지만 뉴욕으로 발령났을 때입니다. 저는 이미 독일, 노르웨이, 기타 여러 나라에서 근무했었죠. 뉴욕에서는 영국 유엔 안보리 대표부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동 지역을 담당했습니다. 제 전문분야였죠. 제가 맡았던 일은 중동 평화 협상과 로커비 상공 항공기 테러 사건 등이었습니다. 원하시면 나중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죠. 그 중에서도 제 주된 업무는 이라크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와 관련하여 이라크에 제재조치를 취해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영국 수석 협상가로서 이 문제를 다뤘고 해결을 위해 골몰했습니다. 어쨌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극적인 외교 사건들도 많았죠. 뉴욕에 근무하는 동안 몇 번의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저는 영국을 대표하여 2001년 9월 12일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그 전날 뉴욕 시민들을 경악하게 했던 911 테러가 터졌고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이었습니다. 최고이자 최악이었던 모든 경험을 한 것입니다. 호화 생활도 즐겼습니다. 야근도 많이 했지만 유니온 스퀘어의 팬트하우스에서 살았고 싱글인 영국 외교관의 뉴욕 생활을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듯 한 없이 즐겼죠. (웃음) 좋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2002년 파견 기한이 종료되었고 저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런던 외무부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이죠. 대신 안식년을 뉴스쿨 브루스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뭐라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뭔가 이건 아니다, 라는 걸 깨달았죠. 제 일과 저 스스로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지쳐있었고 허무했습니다. 딱히 이렇다, 라고 말 할 수 없는 그런 상태였죠. 그래서 일을 잠깐 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행히 외무부에는 특별 무급 휴가제가 있어서 실제 일은 하지 않았지만 외교관직은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딱 좋았죠. 그리고 마침내, 당시 유엔 행정부의 관할하에 있던 코소보지역의 유엔으로 임시 파견을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두 가지 사건이 코소보에서 터졌습니다. 역시나 인생의 우연성을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두 가지 사건이 제 삶에서 중요한 두 축이 되어 저를 다음 단계로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두 우연한 일들이었죠. 그 중 하나는 2004년 여름의 일인데요, 영국 정부가 다소 마지 못해 대량살상무기의 정보에 대한 공식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었는데요. 이라크와 전초전을 치뤘을 때였습니다. 조사는 극비사항이었고 저는 비밀리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가 맡은 조사는 이라크에 대한 정보와 대량살상무기였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결론내렸습니다. 첫째, 정부는 정보를 과장했다는 것이죠. 이는 제가 조사해본 수년 내내 매우 명백한 것이었죠. 그리고 실제로 우리 조직내 평가도 매우 분명했습니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는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이라크 이웃 국가에게 큰 위협이 아니었습니다. 둘째, 정부는 전쟁 외의 모든 대안을 간과했다는 것이죠. 어찌보면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그 조사 결과를 제출했고 이건 저를 기로에 서게 만들었죠. 제가 하고자 하던 일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 조사결과는 제 동료들과 각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들은 거짓된 정보인지 알면서도 전쟁을 감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들었습니다. 괴로운 일이었죠. 이 일에 대해 꽤 주저하다가 오랫동안 잘 참아준 아내에게 힘겹게 모두 털어놓았고 그리고 마침내 저는 외무부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알 파치노 주연의 "인사이더"라는 영화 중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 영화엔 알파치노가 CBS에 돌아가는 장면이 있었죠. CBS가 담배 소송 인터뷰를 삭제하라고 하자 그는 말합니다. "있죠, 더 이상 못해먹겠어요. 뭔가 어긋나버렸어요." 제가 그런 경우였죠. 전 그 영화가 맘에 듭니다. 그냥 뭔가 어긋나버렸다고 느꼈습니다. 외무부 장관과 총리를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짓고 마주할 수 없더군요. 한 때 즐겁게 했던 일들을 다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절벽 끝으로 달려와서 뛰어내리는 듯했습니다. 매우 언짢고 불쾌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떨어지기 시작했죠 오늘도 멈추지 않고 떨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추락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이제는 그 기분에 익숙해졌다고 해야할까요. 그 떨어지는 느낌을 이제는 오히려 훨씬 좋아하게 됐다고나 할까요. 그 절벽의 정상에 서서 무엇을 할지 생각하던 때보다 말이죠. 코소보에서 있었던 두번째 사건은 물 좀 한 모금 마실께요. 죄송합니다. 코소보에서 있었던 두번째 사건은 뭐랄까, 저에게 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제가 정말 찾지 못했던 답을요. 바로 "무엇을 하며 살까"에 대한 답이었죠. 외교 일이 좋았고 다른 경력은 없고요. 전 평생 외교관으로 살고 나라를 위해 일하고자 했었습니다. 대사가 되고 싶었고 저의 멘토나 영웅들은 외교분야의 최정상에 있는 사람들이었죠. 그러나 이제 그 모든 것을 던져버렸습니다. 저의 많은 친구들은 여전히 외무부에서 일하고 있고요. 연금도 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다 포기했습니다. 그럼 무엇을 했냐면 말이죠. 그 해 코소보에서 경악할 만한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고 전 그것을 목도했습니다. 2004년 3월, 최악의 폭동이 일어났었죠. 코소보 전 지역에서 일어났고 18명이 사망했습니다. 무법 상태였죠. 그 혼란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이지 끔찍했습니다. 경찰과 군인은 정말 많은 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광분한 폭도들을 저지하지 못하더군요. 폭도들은 거리로 몰려나왔고 격분한 폭도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그들이 스스로 멈추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죠. 그들이 성에 찰 때까지 불지르고 살해하는 것을 저는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그건 정말 끔찍한 느낌이었죠. 어쨌든 저는 그 과정을 겪었고, 폭도들을 지켜봤었죠. 당시 알바니아 동료들과 폭도를 멈추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 폭동은 저에게 가르침을 주었죠.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약간 복잡한 얘기겠군요. 폭동이 일어나고 며칠 동안 계속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코소보인들이 그들의 참정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입니다. 코소보의 미래에 관한 외교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당시 코소보인들 뿐만 아니라 코소보 정부는 사실상 이 협상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코소보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외교 시스템과 협상 절차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정작 코소보인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죠. 말도 안 되는 일이었고, 그들은 당연히 불만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그 불만이 폭동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세상은 하나의 이유로 설명될 만큼 단순하지 않죠. 폭동의 경우도 복잡했습니다. 실제 상황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폭동이 일어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는 걸 말씀 드린 겁니다. 그리고 폭동은 저에게 하나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제 아내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아내가 저에게 코소보인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이 어떠냐고, 코소보 정부에 외교 자문을 해주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하더군요. 코소보인들은 외교 활동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외교관도 없었죠. 코소보의 최종 지위를 결정하기 위한 복잡한 협상 과정에서 외국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자는 것이 제 아내 생각이었죠. 그게 바로 세계 최초의 외교 자문 단체이자 비영리 단체인 '독립 외교관' 창설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런던에서 코소보로 돌아가 일을 진행시켰습니다. 코소보에서의 유엔 근무가 끝났을 때였습니다. 코소보로 돌아가 코소보 총리와 저녁 식사를 하며 이렇게 제안했죠. "제가 여기 와서 코소보 외교 문제에 조언을 드리면 어떻겠습니까? 외교관이라 이쪽 일을 잘 알고 있고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요. 총리는 라키(터키 전통주)로 저를 위해 건배를 하곤 "당연히 환영하죠, 칸. 와주세요. "라고 답해주었죠. 그래서 저는 코소보로 가서 코소보 정부의 자문 역할을 하였습니다. '독립 외교관'은 이 후 세 명의 코소보 총리와 다자 협상팀의 자문 역할을 연임하였습니다. 이 후 코소보의 독립이 이루어졌습니다. '독립 외교관'은 현재 전 세계 5 곳에 설립되어 있으며 7~8개의 국가 혹은 정권에 외교적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국가냐 정권이냐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어떻게 부를지에 대해 전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키프로스의 통일을 위해 북 키프로스에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버마의 반정부 체제와 남 수단 정부에도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남 수단 정부를 처음 들어본 분도 계실텐데 향후 수 년 내에 새로운 국가로 탄생할 것 입니다. 또한 서 사하라의 폴리사리오 전선에 조언을 해주어 34년간의 모로코의 지배로부터의 독립을 돕고 있으며 코펜하겐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 변화 협상에 있어서 여러 도서 국가에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엔 또 다른 우연이 숨어있습니다. 제가 '독립 외교관' 일을 시작하려할 때, 상원의 파티에 간 적이 있습니다. 좀 우스꽝스러운 파티였는데요. 음료를 이렇게 들고 있다가 제 뒤에 서 있는 남자와 부딪혔죠. 그 계기로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제가 하고 있는 일과 뉴욕에서 '독립 외교관'을 창설하려는 계획을 야심차게 말했습니다. 당시 '독립 외교관'에는 저 뿐이었는데요. 당시 저와 아내는 뉴욕에 돌아 왔었죠. 그가 뉴욕의 자기 동료들을 만나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더군요. 알고보니, 아마 들어보신 분도 계실텐데, 그는 '왓 이프'라는 혁신 기업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와의 만남으로 저는 뉴욕의 '왓 이프'에서 '독립 외교관'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왓 이프'는 리글리 추잉껌과 코카코라의 새로운 맛을 개발하는 회사였고 제가 코소보와 서 사하라 지역의 사하라위 사람들을 돕기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외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과 사업과 마찬가지로 외교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것, 하지만 외교 분야엔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외교는 항상 제로섬 게임이고 현실 정책이며 지난 수 세대 동안 있었던 과거 기관들은 이제까지 항상 해오던 방식만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독립 외교관'은 '왓 이프'에서 배운 교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우린 한 사무실에 일하고, 사무실에서 서로에게 큰 소리로 얘기도하죠. 작은 노트북으로 일 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려고 책상을 옮기기도 하고요.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 그들은 우리가 돕는 국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 외 다른 것을 아는 전문가를 고용해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여서 문제를 보고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의 고객인 국가들은 외교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 모든 것에는 교훈이 있습니다. 개인적일 수도 정치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같은 것일 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인 교훈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 꽤 괜찮은 일이며 권하고도 싶다는 겁니다. 인생에서 한번쯤 해볼만한 일입니다.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뛰어내려 보는 거죠. 두번째 교훈은 오늘날의 세계에 관한 더 큰 교훈입니다. '독립 외교관'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변화의 한 부분입니다. 세계는 세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가의 의미가 작아지고 있고 국가의 영향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건 다른 영향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뜻이죠. 바로 비정부 활동가들입니다. 기업일 수도 있고 마피아단일 수도, 멋진 NGO일 수도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다른 어떤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복잡하고 더 세분화된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에 정부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을 지는 다른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의미겠죠? 그건 바로 우리입니다. 정부가 못 한다면 누가 해야겠습니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더 이상 국제 관계, 국제적 이슈, 소말리아의 소요사태, 버마 사태가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정부에게만 맡겨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섯 다리만 건너면 소말리아의 알샤바브 반군과 연관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생선을 먹는다면, 그 사실 자체가 연결 고리가 됩니다. 우리 모두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톰 프리드먼의 주장 그 이상의 의미이며 계속 이어지는 상황마다 증명이 가능합니다. 즉, 정치인들에게 행동에 나서라고 요구하는 대신, 여러분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독립 외교관'이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딱 맞는 예는 아니지만 일례를 들자면, 세상이 변하는 방식은 제가 한 때 일했던 유엔 안보리에서 일어나는 상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엔은 1954년에 설립되었고 유엔 헌장의 근본 목적은 국가간의 분쟁을 중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유엔 안보리 어젠다의 80%는 국내 분쟁에 관한 것입니다. 비정부 그룹 간의 분쟁입니다. 게릴라, 분열주의자, 테러리스트라고 불리는 정식 정부나 국가가 아닌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세계 상황입니다. 제가 이 사실을 깨닫고, 안보리에서 보낸 시간과 코소보 사태를 되돌아보면서 깨달은 것은 안보리의 결정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정작 안보리에 초대 받지 못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는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전통적인 방식에서부터 시작했죠. '독립 외교관'의 동료들과 저는 유엔 안보리로 갔습니다. 70개의 유엔 회원국들을 찾아갔습니다. 카자크, 에티오피아, 이스라엘 등 회원국 모두를 찾아갔습니다. 사무총장과 회원국 모두 이렇게 말해주더군요 "이건 완전히 잘못되었군요.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의논하지 않는 건 잘못된 겁니다. 실제로 코소보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자기네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생각을 저와 그들에게 말해줄 수 있고 의견을 교환하고 그 사람들의 의견을 여러분의 결정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겠네요. 그 결정은 훨씬 효과적이고 영속적이겠죠." 정말 너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너무 합리적인 거죠. 그래서 너무 당연하게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거죠. 물론 모두가 그랬습니다. 다들, "물론이죠, 절대적으로 옳은 말씀이네요. 6개월 후에 다시 와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물론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누구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니까요. 안보리는 오늘날도 변함없이 10년 전 제가 근무할 당시와 같이 이제까지의 일 처리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실패를 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개선의 여지 없는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로비 활동을 벌이는데 평생을 보낸다면 지쳐버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독립 외교관'은 유엔 안보리와 안보리 어젠다 논쟁 지역 사이의 회의를 개최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르푸르 반군과 남북 키프로스, 아체 반군 등 많은 세계 분쟁 지역 당사자들을 뉴욕으로 초대해 어떠한 외압도 없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유엔 안보리에 전하고 유엔 안보리 역시 원하는 것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던 대화가 실제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정치를 아는 분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실패의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없이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저의 정치관은 제가 외교관이던 시절과 비교해서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나 기술이 아닌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진 이란 시위대가 좋은 예입니다. 시위대는 현재 테헤란의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습니다. 테헤란에서 아흐마디네자드의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기술은 이란 정치에 어떠한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며 여러분들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변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것이 바로 21세기의 정치입니다. 그리고 '독립 외교관'은 이러한 변화, 세분화되는 세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에 대해서 잡식성입니다. 매일 통근하면서 아이팟을 붙들고 삽니다. 제 아이팟에는 와그너와 모짜르트, 팝의 여왕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컨트리 가수 조쉬 터너, 갱스터 래퍼 커크 프랭클린, 협주곡, 교향곡 등등이 들어있죠. 저는 책도 매우 많이 읽습니다. 이안 맥완부터 스테파니 메이어의 책까지 읽죠. 저는 "트와일라잇"을 4권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홈시어터에 목숨걸죠. 홈시어터로 DVD, 보고싶은 비디오, 그리고 많은 TV 프로그램들을 봅니다. 저에게 있어 "로 앤드 오더: SVU," 티나 페이, "30락" "주디 판사"에 나오는 사람들은 실존인물이며, 사건들도 실제이며, 판결들은 최종판결입니다. 자,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것에 열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디 판사'에 말입니다. 그리고 "주디 판사"를 못보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투실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제 삶에서 가장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공감하실 지는 잘 모르겠군요. 라이브로하는 전문 공연예술에 대한 열정 말입니다. 맞아요,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하는 바로 그 공연예술을 말하는 거예요. 하지만, 재즈, 현대무용, 오페라, 연극,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아시다시피, 솔직히 말해서, 전문 공연예술은 이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같은 많은 사람들이 과학기술에 의해 위험에 빠지거나 해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는 분야입니다. 인터넷이 처음에 우리의 문제를 다 해결해 줄 환상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우리는 이제 마케팅에 있어 너무 효과적이라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잠재고객 한 명의 주목이라도 끌려고 애쓰는 공연기관 또는 예술가 중 누구의 광고를 보는가에 따라, 이들은 보통시민이 매일매일 보는 3천 개에서 5천 개에 이르는 수 많은 광고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과학기술이 사실 우리의 여가시간을 앗아가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년 전에는, 여성들은 인터넷을 하고 TV를 보는데 20.7시간을 사용했는데, 주로 TV를 보았죠. 남성들은 더 많은 23.8시간을 인터넷과 TV에 할애했습니다. 주로 인터넷을 했네요. 그리고 현재는 일반적인 대학 입학생들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인터넷을 하는데 2만 시간, 그리고 비디오 게임을 하는데 1만 시간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음악과 영화를 합친 것보다 비디오 게임이 더 많이 팔리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뚜렷이 상기시켜 줍니다. 게다가, 과학기술이 우리의 문화소비에 대한 관념까지 바꾸었다는 사실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인터넷 덕분에, 우리는 가지고 싶을 때 언제든지 가지고 싶은 물건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물건은 우리 집 현관 바로 앞에 배달되죠. 우리는 새벽 3시 또는 저녁 8시에 쇼핑해서, 우리 각자의 몸에 맞게 재단된 청바지를 주문합니다. 이것이 바로 라이브 공연예술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개인 맞춤화, 고객 맞춤화에 대한 기대죠. 라이브 공연은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고, 이동해야 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 주차문제 등등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사실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심포니, 오페라, 발레티켓을 사는데 백달러를 지불하라고 하는 것이 앞으로는 어떤 것을 뜻하게 될지를 말이죠. 미래의 문화소비자들은 하루 24시간 동안 인터넷으로 노래 한 곡에 99센트 또는 공짜로 다운받는데 익숙합니다. 이것들은 이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들에게 엄청난 문제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만큼, 우리만 과학기술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격변하면서 기초부터 바뀌고 있는 문화와 통신수단들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신문사업, 잡지사업, 서적과 출판업 등을 흔들리게 하고 파괴시키는 변화이죠. 공연예술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서, 자발적 재생산과 흐름을 금지하는 시대에 뒤처진 전체의 생각에 의해, 예술가와 대중들 간의 이상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19세기에나 적합한 거대한 구조에 갇혀서 그리고 티켓판매로 인한 높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갇혀서 우리들 대부분은 타워레코드사가 망한 뒤에 벌벌 떨면서 스스로에게 "다음은 우리 순서가 아닐까? "라고 자문합니다. 저와 대화를 나눈 공연예술분야 종사자들은 모두 애드리언 리치가 했던 말을 그대로 합니다. 그는 "드림스 오브 커먼 랭귀지"라는 책에서 "우리는 언어와 법이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순전히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죠." "기존의 시스템은" "구시대의 것들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예술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제가 여기에 온 것이 기쁘니 않나요? (웃음) (박수) 현장에서 하는 공연예술이 없어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라고 하기보다 저는 우리가 근본적인 혁신을 겪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16세기의 종교개혁 같은 혁신 말입니다. 예술혁신은 종교개혁처럼 부분적으로 과학기술에 의해 야기된 것입니다. 사실, 종교개혁을 이끄는 역할을 한 건 인쇄기이죠. 힘든 논의와 자가성찰을 통해, 그리고 구시대의 비즈니스 모델들이 재편성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이 두 가지 혁신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 두 개혁이 질문을 던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누가 (종교의식/예술을) 행할 것인가?" "어떻게 행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정말 영적인 존재를 만나기 위해 매개체를 필요로 하는가?" 여러분 모두가 알고 계시는 와이어드 매거진의 편집장이자 "더 롱 테일"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제가 알기로는 이에 대해 많은 것을 확신했던 첫 번째 사람입니다. 그는 오래전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인터넷과 웹 기술, 미니 캠 등의 발명 덕분에 예술 활동의 수단의 민주화가 인간 역사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라고 말입니다. 1930년대에 만약 여러분이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워너 브라더스사나 RKO에서 일해야 했습니다. 이들이 영화 세트장, 조명 장비들, 그리고 편집 기구들을 조달하고 평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여기 있는 여러분 중 14살짜리 소녀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영화를 현장에서 열심히 찍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웃음) 예술을 만드는 수단처럼, 예술작품을 퍼뜨리는 수단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다양해졌습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는, 워너 브라더스나 RKO가 작품을 배급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유투브나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세요. 아주 은밀한 개인의 사생활조차도 전 세계에 퍼질 수 있죠. 예술을 만드는 수단과 배급수단의 다양화는 문화시장을 재정의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라도 미래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이죠. 솔직히 말해서,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는 겁니다. 전 세계가 변하고 있는 시기이죠. 관객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가 지나가면서요. 하지만 예술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다시 말해, 시를 쓰고, 노래를 부르거나, 교회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프로 아마추어"라고 불리는데요,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가진 아마추어 예술가들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유투브나, 댄스 경연대회, 영화제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미를 표현하는 미래의 수단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급격하게 확장시키고 있는 반면에, 기존의 제도가 가지고 있던 문화적 자주성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이것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소비가 아니라 참여에 의해 정의되는 세계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확실히 말하고 싶습니다. 종교개혁 후에도 관습에 갇힌 교회와 성직자들은 살아남은 것처럼, 기존의 예술제도도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기존의 예술제도는 현재 예술가들이 명예만 가득한 삶이 아니라, 경제적 존엄성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기존의 제도는 어느정도의 돈이 들어가는 작업을 할 만하고 또 하고 싶어하는 예술가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도들을 예술계 전체와 동일시 하는 것은 너무 근시안적이죠. 그리고 사실, 우리가 아마추어와 프로를 서로 완전 다른 개념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어 왔지만, 지난 5년에서 10년사이에 있었던 가장 흥미로운 한 가지 사실은 실력좋은 젊은 예술인들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 전문 예술인들은 주로 콘서트홀이나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여성의 권리나 인권을 위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위해, 또는 더 먾은 사람들을 에이즈로부터 구하기 위해 공연합니다. 경제적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해야하는 일이 전통적이고 폐쇄적 예술환경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깊고 자연스러운 확신 때문이죠. 오늘날의 댄스계에는 로열 위니펙 발레단이나 캐나다 국립발레단 뿐만 아니라 리즈 레어만의 댄스 익스체인지와 같은 무용단도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댄서들이 있는 프로페셔널한 무용단이죠. 이곳의 댄서들은 18세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이며 이 무용단은 DNA 염기서열을 구현하고자 하는 유전학자들이나 CERN에서 일하는 핵물리학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오늘날의 프로 연극계는 쇼와 스트랫포드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로스엔젤레스의 코너스톤 극단에 의해 정의됩니다. 코너스톤 극단은 9/11 테러 이후 10개의 서로 다른 집단들, 즉, 바이아주(브라질 북동부의 주)의 사람들, 카톨릭 교도들, 이슬람 교도들, 유대 교도들, 심지어는 아메리칸 인디언들, 그리고 신앙을 가진 게이와 레즈비언 커뮤니티의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이 그들만의 독자적인 연극들과 하나의 통합적인 연극을 만드는 것을 도왔습니다. 이 연극에서 그들은 종교들 간의 차이점을 탐구하고 그것들 사이의 공통점이 여러 커뮤니티들을 통합적으로 치유하는 첫 단계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로데사 존스와 같은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여자감옥에서 공연하며, 여성 수감자들이 수감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고통을 표출하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극작가들과 감독들은 젊은 갱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이 폭력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사실, 제 생각에는, 공연예술이 없어지고 있다고 하기보다는,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오랫동안 말해 왔습니다. 공연예술이 지역사회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분명히, 지역사회에서 공연티켓을 사는데 사용되는 각각의 달러들이 5달러에서 7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 돈은 레스토랑이나 주차장에서, 무대의상을 만들기 위해 천을 구입하는 직물가게에서, 또는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를 조율하는 피아노 조율사 등에게 지불됩니다. 그러나 예술은 발전할수록 경제에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특히 우리가 아직 상상조차 할 없는 산업분야들에서요. 예술이 아이팟이나 컴퓨터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처럼요. 이런 것은 10년에서 15년 전에는 예측하기 힘들었던 현상입니다. 비즈니스 리더십에서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고, 변화를 보여주고, 남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정서적 지능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이것은 예술로 인하여 길러지는 능력이죠. 특히 현재는, 우리 모두가 사회적 양심에 의해 알려지지 않은 시장중심이라는 그릇된 관념과 직면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개인들과 국가의 특성들, 그리고 특히 젊은이들, 이들은 종종 경험으로 인한 교훈보다는 감각의 지배를 받는데요, 이들의 특성을 표현하는 예술의 힘을 이해하고 널리 알려야 합니다. 결국, 특히 현재, 우리는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성가신 이민법이 존재하고, 출연자들에게 창피를 주는 리얼리티 TV쇼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감시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죠.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밤낮으로 듣는 것은, 특히 모든 기차역, 버스 터미널, 그리고 공항에서요, "신사, 숙녀 여러분"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의심스러워 보이는 사람은 누구라도" "당국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환경으로 인해 상대방을 적개심과 공포심, 경멸하는 마음과 의심을 가지고 보게 되죠. 예술은, 어떤 예술이건 간에, 언제 접하게 되던 간에, 우리 인간들을 관대함과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하는 힘을 가지고 있죠. 신은 알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에서 그런 능력이 필요한 때가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사실을요. 아시다시피, 우리들은 서로 끈끈하게 묶여 있습니다. 과학기술이나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공동의 대의에 의해서요. 우리는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더욱 더 배려심 있고, 가치있고, 공감할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 움직임을 위한 운동가라고 생각하며, 여러분이 하고 있는 예술을 포용하고 소중히 여길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목적이 무엇이 되던지 말입니다. 도리스 듀크 자선기금회가 앞으로 도와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오늘 오후 제 강연을 끝까지 들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빠르게 말했네요. 여러분께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해양의 문제를 정말로 이해하시려면, 생물학에 대해서 아셔야 하고 동시에 물리학에 대해서도 아셔야 합니다. 아주 다양한 학문을 통해서 바다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다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바다 속에서 진행중인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해수면 상승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해양 온난화를 살펴 본 다음 마지막으로 해양 산성화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약 저에게 "이 세가지 중에 제일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세요? 어떤 것이 제일 겁나세요?"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해양 산성화라고 대답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양 산성화는 최근에 꽤나 화두가 된 문제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몇몇 분들처럼 지난 12월에 코펜하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운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큰 회의실에 앉아 회의 내용을 들으면서 서 너 시간동안 단 한 차례도 '바다'라는 단어를 듣지 못했습니다. 바다는 주요 관심사가 아니었던 것이죠. 바다문제를 제기한 나라들은 연설을 했던 국가 지도자들 중에서 작은 섬나라 지도자 내지는 저지대 섬나라 지도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알파벳 순서로 자리가 배치된 관계로 키리바티나 나우루 같은 많은 저지대 국가들은 회의장 맨 뒷 줄에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의장에서조차도 소외된 것이죠. 관건은 제대로 된 목표를 제시하느냐입니다.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할 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없는데 어떻게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겠습니까? 섭씨 2도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온도 상승폭을 섭씨 2도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미죠. 하지만 그 목표치에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치 않습니다. 또 많이 거론되는 것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입니다. 농도를 450ppm까지 규제해야한다, 400ppm으로 해야한다 말이 많죠. 이 역시 마찬가지로 과학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 수치를 정하게 된 과학적 근거와 잠재적 목표치는 모두 육지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합니다. 저처럼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목표치에 대해서 물어 보신다면 훨씬 더 낮아야 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대양의 관점에서 보면 450ppm은 너무 높습니다. 명확한 근거를 통해서 왜 350ppm이 되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390ppm 입니다. 450ppm이 될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겠죠. 오히려 목표를 초과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을 해 나가면서 논의의 초점은 얼마나 초과달성을 했느냐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350ppm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뭐가 이렇게 복잡한 것일까요? 왜 이 분야에 대해 좀 더 잘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기후시스템에는 복합적인 힘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자연현상이 기후변화를 일으킵니다. 대기와 바다가 상호작용을 합니다. 이 곳 갈라파고스는 엘니뇨와 라니냐가 상호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엘니뇨가 발생하게 되면 지구가 더워지게 되죠. 그에 따라 화산은 대기에 미립자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기후를 변하게 합니다. 바다는 지구에서 교환가능한 열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표층수와 심해수가 섞이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외부요인이 작용하게 되면 바다에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항상 일정하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자연적인 원인들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들이 지표면의 특성들을 바꾸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반사율입니다. 인간은 대기에 인간에 의한 미립자들을 배출합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메탄, 오존, 황산화물 그리고 질산화물과 같은 기체들도 배출합니다. 자, 여기서 단순해 보이는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킨 걸까요? 이 문제에 답을 하기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속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다른 물질들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 물질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과학자들이 인간에 의한 원인과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진전되어서 우리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하게 자연의 변동성을 연구했는데요. 몇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제가 지난 석 달 동안 남극에 머무를 때 탄 배입니다. 과학적 목적을 가진 시추선인데요. 한 번 나가면 몇 달 동안 해저시추작업을 해서 거기서 나온 퇴적물로 기후변화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지구 온실화 현상의 미래를 알기 위한 한 방법으로는 옛날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재의 두 배였던 마지막 기간까지 얼음을 파서 표본을 찾아내면 됩니다. 그리고 이 시추선을 이용해서 그 작업을 했습니다. 여기가 남극권의 남쪽인데 완전히 열대지방같지요. 하루는 맑고 바다도 잔잔해서 배에서 내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최대 파고가 15.2미터에 거의 대부분의 항해에서 평균 풍속이 약 40노트 정도였고 최대 7,80노트일 때도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지금 당장 많은 결과들을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 대신에 1년 전으로 돌아가 그 때 제가 참여한 다른 시추작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작업은 로스 파웰과 팀 내시가 주도했던 앤드릴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지구에서 제일 큰 빙붕에 최초로 시추공을 뚫었습니다. 이것은 미친 짓이죠. 사람을 감싸서 따뜻하게 하는 담요로 이 큰 굴착 장비를 감싸고 영하 40도에서 구멍을 뚫었습니다. 저희는 로스해를 시추했는데요. 저기가 로스 빙붕이 있는 자리입니다. 이 거대한 빙붕, 알래스카의 크기만한 빙붕이 서남극에서 떠내려 왔습니다. 현재 서남극은 해저 2000미터 정도의 깊이에 얼음이 가라앉은 대륙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저 대륙빙하의 일부는 떠다니면서 바다와 바다열에 노출됩니다. 이 곳이 남극에서 걱정되는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일부만 떠올라 있기 때문에 만약 해수면이 약간이라도 상승하면 바닥에 있는 빙하가 뜨면서 떨어져 나와 북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6미터 상승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빨리 빙하가 녹는지 보려고 다시 시추작업을 했습니다. 여기 왼쪽에 그림이 있습니다. 우리는 빙붕을 100 미터를 뚫고 900 미터의 바닷물을 지나서 바다 밑바닥을 1300 미터 뚫습니다. 이것은 지질학적으로 지금까지 뚫렸던 깊이 중에서 가장 깊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하는데에는 약 10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결과입니다. 현재, 40명의 과학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그 과학자들은 상당히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분석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알맞는 이야기는 간단한 그림으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중요한 표본들을 채취하면서 이것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주기적인 변화를 이렇게 생긴 침전물들 사이에서 발견했습니다. 저기에 자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모래가 있죠. 이것은 심해의 물질의 일종입니다. 이것은 얼음을 통해서 나와야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빙하 지층이 위쪽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기 보이는 것처럼 침전물과 함께 주기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멋진 일입니다. 이 침전물은 100% 미소식물의 껍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물들은 태양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침전물들의 위에 빙하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빙하로 덮인 물과 그렇지 않은 물 사이에서, 약 35번의 주기적인 변화를 자갈들과 이런 식물들의 퇴적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는 곧 로스해 지역, 즉 로스 빙붕이 녹았다가 다시 생기는 것을 약 35번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지난 400만년의 일입니다. 이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도 서남극의 대륙빙이 역동적으로 변했을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많은 해가 지나면서 이것에 대한 지식은 "빙하는 몇천만년 전에 형성되었고 생성된 초기부터 그대로 있었다"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최근에 빙하가 녹았다가 다시 형성되었고, 해수면이 한 번에 6m씩 높아졌다가 낮아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뭐 때문일까요? 음, 우리는 남극 지방에 도달하는 태양빛의 양의 아주 작은 변화가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꽤 확신하고 있습니다. 단지 지구의 궤도의 자연적인 변화가 이것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부분은 이겁니다. 어느 정도까지 진행된다면 우리는 지구 온난화가 대륙빙하가 한계를 넘어선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섭씨 1도에서 1.5도 정도 말입니다. 지구가 충분히 온난화되어버려서 대륙빙하가 매우 역동적이 되었고 그 덕에 상당히 쉽게 녹게 되어버린 겁니다. 그리고 그거 아십니까? 우리는 사실 지난 세기에 적당량의 온도만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서남극의 대륙빙하가 녹기 시작했다는 것을 납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세기가 끝날 때까지 해수면의 상승이 약 1m에서 2m 정도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해수면의 상승의 실제값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키리바시와 같이 평균 해발고도가 평균 해수면 높이보다 살짝 높은 국가들에게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번째로 갈라파고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표백된 산호입니다. 이 산호는 1982년-1983년에 일어난 엘니뇨 현상 때에 죽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챔피언 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산호는 파보나 클라버스 군집의 높이만큼 큽니다. 그리고 조류로 덮여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엘니뇨에 의한 현상들이죠. 이러한 것들이 죽을 때에는 그 즉시 유기 생물체들이 밀려들어와서 그 표면을 덮어버리고 그 죽은 표면 위에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산호 서식지가 엘니뇨에 의해서 파괴되면 이렇게 지워지지 않는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산호를 연구해서 얼마나 자주 이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1980년대에 제안된 것들 중 하나가 과거로 돌아가 갈라파고스 곳곳에 있는 산호 윗부분의 중심부를 조사하여, 대단히 파괴적인 일이 거기에서 얼마나 자주 일어났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1982-83년에 발생한 엘니뇨가 갈라파고스에 있는 산호의 95%를 죽게 했습니다. 1997-98년에도 갈라파고스에서 비슷한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땅을 파서 200년에서 400년을 거슬러서 알아낸 것은 이러한 일들이 특별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대량 폐사 사태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최근에 일어나는 이러한 일들은 상당히 특별합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단지 정말 큰 엘니뇨이거나 아니면 단지 지구 온난화의 환경에 대조적으로 발생한 매우 강한 엘니뇨였습니다. 이 두가지 경우 모두 갈라파고스 섬에 있는 산호에겐 나쁜 뉴스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어떻게 산호의 표본 조사를 하였는지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실제 이스터 섬입니다. 여기 거대한 것을 보시죠. 이 산호는 높이가 8미터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약 600년 동안 자라왔습니다. 그리고 실비아 얼 박사는 제 관심을 이 산호로 돌렸습니다. 그녀는 존 라우렛과 함께 이 곳으로 뛰어들었습니다. -- 아마 제 생각엔 1994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덩어리를 모아서 저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과 관련해서 연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고대의 대양의 온도를 이 산호와 같은 것을 분석함으로서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이아몬드 시추기를 이용했습니다. 우리는 그 군집을 죽이려는게 아닙니다; 단지 윗부분에서 작은 중심부 부분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그 중심부는 석회석의 원통형 관모양을 뚫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물질은 곧 실험실로 가져가서 분석되어지죠. 여러분은 오른쪽 화면에서 몇몇 산호의 중심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동태평양 지역의 곳곳에서 이 일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이제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이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제 다시 여러분들에게 갈라파고스 섬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 어비나 만에 위치한 융기되어 생긴 매력적인 고지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장소는 지난 1954년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이 해안 단구는 바다의 바깥 부분에서 아주 빠르게 융기되었던 곳인데, 그 높이는 약 6m에서 7m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물에 젖지 않고 산호초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땅에 가게 되면, 이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오래된 산호입니다. 이것은 직경이 11미터이며, 우리는 이것이 1584년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들죠. 그리고 그 산호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 즉 1954년까지 얕은 물에서 잘 자랐습니다. 현재 우리는 1584년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라는 근거를 산호의 성장 무늬를 보고 알았습니다. 산호들을 잘라 중심부를 반으로 자르고 엑스레이에 비추면 이러한 밝고 어두운 무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무늬들 하나하나가 1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산호가 반년간 약 1센티미터 정도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래쪽으로 하나씩 세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산호는 화학적으로 분석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산호를 구성하는 탄산염을 분석할 수 있고, 또한 우리는 굉장한 것들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엔 우리는 산소의 동위원소들을 측정하였습니다. 이 동위원소의 비율은 물의 온도를 알려줍니다. 여기 예시가 있는데, 우리는 갈라파고스에서 이 암초를 온도 기록계를 이용해서 관찰하였고, 그래서 우리는 산호가 자랄 때의 물의 온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산호를 채취한 이후에 이 비율을 재었는데, 여기 보이는 것처럼 이 곡선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이 경우, 이 섬들에서는 산호가 물의 변화를 기록하는데에 상당한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의 온도계는 50년 전까지의 값 밖에 나타내주지 못합니다. 산호들은 우리를 수백, 수천년 전의 값까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다른 많은 데이터들을 합쳤습니다. 이것은 제가 속한 곳에서만 한 것이 아닙니다. 아마 전세계적으로 30개의 그룹에서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상당한 수준의 계측, 추정을 통해 만들어진 지난 수백년간의 온도 변화 기록들을 얻었고, 그것들을 한꺼번에 합쳤습니다. 여기 합쳐진 도표가 있습니다. 여기에 전체적인 곡선이 있고요. 지금 일어나는 일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천 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다섯 또는 여섯 번의 다른 편집이 되어 있는데, 각각의 편집 하나하나는 산호에 의해서 기록된 온도와 같은 값들을 수백개 나타냅니다. 우리는 얼음 중심부를 가지고 비슷한 일을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나이테를 가지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무엇이 엄밀히 자연적인 것이고, 지난 세기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밝혀낸 방법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것을 고른 이유는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알아낼 수록 지저분해집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약간의 신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몇몇 기록들은 다른 것들에 비해서 낮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몇몇은 상당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무엇이 자연적인 변동성이냐는 것입니다. 어떤 것들은 북반구에서 왔고 다른 어떤 것들은 지구 전체에서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천년간 지구의 온도가 낮아졌던 것이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지구가 1900년 쯤까지는 차가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태양에 의해, 엘니뇨에 의해 발생된 자연적인 변동성이 있습니다. 한 세기 단위, 10년 단위의 변동성이 있었고 우리는 그 크기를 압니다. 약 섭씨 0.2에서 0.4도 정도의 변화입니다. 그러나 정반대로 그 끝에는 산호에 의한 기록이 검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2009년엔 온도가 증가합니다. 여러분도 모두 알듯이 우리 인간은 지구를 지난 한 세기 동안 약 섭씨 1도 정도를 증가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기록의 자연적인 부분에서는 우리가 지난 한 세기동안 봤던 것을 의미하는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다르게 행동해왔다는 것이 이 논쟁의 유용성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이제 짧은 해양 산성화에 대한 논의를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전세계적인 변화의 요소로서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고집센 지구온난화 회의론자라 할지라도 저는 상당히 자주 그들에게 얘기해왔는데, 여러분은 이산화탄소가 바다에 용해되는 간단한 물리학에 대한 얘기를 부정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당히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화석 연료나 시멘트 생산에 의해서 대기 중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3의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용해되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됨으로써 해양을 더 산성화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와 관련해서 반박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지구 온난화 얘기와는 상당히 다른 쟁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결과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탄산염 유기체가 영향을 받은 결과가 있습니다. 탄산 칼슘의 밖으로 식물, 동물 모두 자신들의 껍데기를 만든 유기생명체들이 있습니다. 산호초을 주로 구성하는 물질은 바로 탄산 칼슘입니다. 이 물질이 산성을 띠는 액체에서는 더 잘 용해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찰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유기체들이 자신들의 껍질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신진대사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일시적인 변화처럼 어떤 곳에서는 바다로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계속되고 탄산 칼슘이 실제로 용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몇 유기체의 골격이 사라지고 있는 산호초에서 우리는 해양 생물의 다양성에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탄산염을 생성하는 것들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해양 산성화에 영향을 받는 매우 다양한 생리학적인 과정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효소와 단백질과 관련된 많은 반응들이 바다에 녹아있는 산성을 띠는 물질에 민감합니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일이 더 커지고 생식의 성공률이 낮아지고 호흡과 신진대사에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이러한 일시적 현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라는 생리적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적하는 꽤 흥미로운 방법을 알아내었고, 몇백만년 전의 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단지 얼음의 중심 부분만을 이용했는데, 이 경우엔 2000만년 전으로 거슬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퇴적물들의 시료를 채취하였고 그것이 바다에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말해주었는데 이는 곧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여러분은 현재의 이산화탄소의 양과 약 1500만년 전의 이산화탄소의 양이 비슷했을 때를 찾기 위해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또 여러분은 약 3000만년 전의 이산화탄소 양의 두배가 현재의 이산화탄소 양과 같은지 찾기 위해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지금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다에 사는 모든 유기체들은 현재보다 낮은 이산화탄소 농도에서 물질, 환경이 조절되는 바다에서 진화해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해양 산성화에 그들이 대처하거나 적응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찰리 베론은 이러한 성명을 작년에 발표했습니다. "인류가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의 가장 심각한 결과가 해양산성화가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정말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마치고자 합니다. 우리는 물론 보호구역이 필요하지만, 바다를 위해서라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능한 빨리 제한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다른 것은 몰라도, 최소한 저는 우리가 연사들에게 어떤 짓을 해왔는지 깨달았습니다: 손에는 땀이 흥건하고, 잠도 오지 않고 아주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시계를 두려워하게 만들었죠. 그러니까, 상당히 험한 짓이더군요. 저도 또한 조금 긴장됩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인원은 90억쯤 됩니다. 가장 낙천적인 꿈들도 사람들이 우리 행성을 수탈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흠집이 날 수 있죠. 하지만 최근에 저는 사람들의 커다란 집합에 대한 다른 사고방식에 매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정말 멋진 것을 해낼 수 있는 환경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어떤 조직이나 개인들도 활용할 수 있는 현상이라 봅니다. 확실히 우리가 TED의 향후와 어쩌면 세계의 향후 일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죠. 자, 살펴봅시다. 이 이야기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 시작합니다. 약간 이상하게 행동하는 아이죠. 이 아이는 온라인상에서 '꼬마악마'로 알려졌죠. 여기서 댄스 동작을 몇가지 보여줍니다. 아마 사상 어떤 6살 꼬마도 해보지 않았을 것들이죠. 어떻게 배웠을까요? 이것을 익히기 위해 필요했을 수백시간의 연습을 하도록 한 동기는 무엇일까요? 여기 단서가 있습니다. (영상) 게임을 더 올려봐 오! 오! 게임을 더 올려봐 오! 오! 이 것은 조너선 추라는 영화제작자가 제게 보낸 것입니다. 제게 말하길, 이 순간에 바로 인터넷이 댄스를 진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 TED에서 발표한 이야기죠. 요약하자면, 댄서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온라인에서 서로에게 도전했습니다. 믿기지 않을 새로운 댄스기술들이 발명되었습니다. 6살짜리들도 함께했죠. 혁명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존이 멋진 생각을 떠올렸죠: 유투브에서 최고의 춤꾼들을 모집해서 무용단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리그 오브 엑스트라 오디너리 댄서즈, LXD죠. 그러니까, 이 아이들은 웹으로 학습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연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지난 2월 TED행사에서 그 친구들의 열정과 실력은 우리를 숨멎게 했죠. 춤의 진화에 관한 이 이야기는 이상하게도 친숙합니다. TED강연이 시작된지 얼마 후, 우리는 연사들이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음 두 편 같은 엄청난 새 강연들이 만들어졌죠. 수개월의 준비를 18분에 압축하여 다음 세대의 연사들에게 기준치를 잔인하리 만치 높여놨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이번주에 본 것들이 나왔죠. J.J와 Jill이 강연의 마무리를 "게임을 더 올려봐! "라고 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죠. 두 경우 모두 향상의 사이클을 발견할 수 있는데 보이는 바로는 웹비디오를 보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저는 이것이 우리가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이라고 부르 수 있는 현상의 최근 사례라고 봅니다. 이것이 작동하게 하려면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커다란 바퀴의 다이얼 3개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이얼들을 돌리면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필요한 것은... 집단입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합이죠. 집단이 클 수록 잠재적인 혁신자들도 더 많습니다. 매우 중요한 점이지만, 사실은 집단에 있는 이들 대부분은 다른 역할을 합니다. 혁신이 창발하도록 해주는 환경시스템을 만들어내죠. 두번째로 필요한 것은 빛(스폿라이트)입니다. 그 집단의 가장 뛰어난 이들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뚜렷하고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로 의미를 얻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욕망이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혁신은 고된 작업입니다. 수백시간의 연구, 연습 위에 이뤄지죠. 욕망 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기제가 작동하는 인터넷 이전 시기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거리 골목에 있는 댄서들이죠. 집단입니다. 작은 집단이지만 서로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분명히 보고 있죠. 욕망이라는 부분은 사회적 지위에서 나오는 것 같죠? 최고의 댄서들은 당당하게 걸어다니며 최고의 데이트를 즐깁니다. 어떤 혁신이 여기 벌어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웹에서는 모든 다이얼이 끝까지 완전히 돌아가 있습니다. 댄스 커뮤니티는 이제 전세계적입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죠. 그리고 놀랍게도 여전히 그중 최고 수준인 이들의 능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단 자체가 그런 이들에게 빛을 비춰주기 때문입니다. 답글이나 평점,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조회수나 구글을 그쪽으로 인도하는 링크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훌륭한 것을 발견해내기가 쉽고 발견하면 그것을 면밀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보며 수백명의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읽어볼 수 있습니다. 상당한 양의 빛이죠. 하지만 욕망이라는 다이얼이야말로 정말 최고조로 돌아가있죠. 여러분이 그저 웹캠이 하나 있는 애일지라도 만약 전염되듯 퍼질만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면 사람들로 가득찬 대형경기장과 비슷한 청중들에게 보여집니다. 수백의 낯선 이들이 흥분해서 여러분에 대한 글을 씁니다. 글들이 별로 훌륭한 수준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보통 그렇죠) 여전히 정말 멋진 순간입니다. 새로운 종류의 전세계적 인정이라는 가능성이 제 생각에는 엄청난 양의 노력을 움직여줍니다. 게다가 단지 스타들만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최고의 것들을 볼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자생력이 있습니다. 빛을 비추고 욕망을 북돋아주는 것이 바로 집단인데, 빛과 욕망은 새로운 이들을 그 집단으로 끌어들이는 막강한 콤비죠. 즉 이것은 대체로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의 사이클을 직접 시도하기 위해 대체로 어떤 조직이라도 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집단을 초대하며, 빛을 비춰주고 욕망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이중 가장 힘든 부분은 아마도 빛 부분일 것입니다. 개방해야 하니까요. 여러분의 것들을 세계에 보여줘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깊숙한 비밀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눠줘버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것을 개선하도록 도울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운 좋게도, 이런 도구를 활용할 수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웹의 어둠의 영역은 빛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생각에는 테러리스트들이 계획을 온라인에 공개하고는 전세계에 대놓고 "여러분, 제발 이번에는 이 계획이 성공하게 도와주실래요?" 하는 모습은 보지 못할 듯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을 온라인에 올릴 수 있습니다. 바퀴를 움직일 수 있다면, 조심하세요. TED에서 우리는 개방성이라는 발상에 좀 집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동료인 준 코헨은 "과격한 개방성"이라고 부를 정도죠. 우리의 경우는 매번 잘 작동하니까요. 우리는 행사의 강연들을 전 세계에 열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수백만의 사람들이 연사들의 생각을 퍼트리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연사들을 모집하고 동기부여하는 것이 더 편해지도록 만들었죠. 번역 프로그램을 개방함으로써 수천의 영웅적 자원봉사자들이 -- -- 일부는 지금 온라인에서 보고 있죠. 감사합니다! -- (*역주: TED번역자는 행사실황중계시청권 부여) 강연들을 70개국어 이상으로 번역했고, 그 결과 비영어권 국가에서 강연조회수가 3배 불어났습니다. TEDx 브랜드를 나눠줌으로써 우리는 갑자기, 아이디어를 퍼트리는 기술들의 생생한 실험을 천 개 이상 지니게 되었습니다. 행사준비자들은 서로를 보고, 서로에게 배웁니다. 우리도 그들로부터 배웁니다. 멋진 강연들을 그들로부터 다시금 얻어내고 있죠. 바퀴가 돌아갑니다. 자자, 1분만 되돌려봅시다. 혁신이 집단에서 창발한다는 것은 제가 딱히 여러분에게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주에 다른 강연에서 들으셨듯 한 명의 고독한 천재가 "유레카! "를 외치는 순간이 와서 세계를 바꾼다는 낭만적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했죠. (*역주: 스티븐 존슨의 "훌륭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강연 http://on.ted.com/8bOW) 심지어 잘 아시는 그 분도 그렇게 말했죠. 우리는 사회적 종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영감을 받습니다. 인터넷이 혁신을 가속했다는 것도 딱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난 15년간, 유력한 커뮤니티들이 온라인에서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감을 주었죠. 프로그래머들을 예로 들자면, 아시다시피 오픈소스 운동 전체가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의 훌륭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집단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던 이유는 그들이 작업결과물들이 디지털로 쉽게 공유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림, 음악 파일,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입니다.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 저는 온라인 비디오의 증가에 흥분을 느끼며 또한 그것이 지금껏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 기술이야말로 세계 속의 나머지 각종 재능들을 디지털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며 완전히 새로운 사이클의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을 만들어냅니다. 웹의 최초 수 년간은 사실상 비디오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유는 비디오 파일은 용량이 커서였죠. 웹이 다룰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대역폭이 수백배로 불어났습니다. 갑자기, 여기 자리잡았습니다. 인류는 매일 8천만 시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봅니다. 시스코사에서 예측하기로는 향후 4년간 웹 데이터의 90퍼센트 이상이 비디오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모두 강아지, 포르노, 불법복제물이라면 우린 끝장입니다. 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디오는 이유가 있어서 광대역을 필요로 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지니며 우리의 두뇌는 그것을 해석하도록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Sam Haber를 소개합니다. 외발자전거를 타죠. 유튜브 이전에는 그가 이 스포츠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런 것을 말로 소통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죠? 하지만 낯선 이들이 올린 비디오클립을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세계가 열립니다. 갑자기 그는 모방하기 시작하고 또 혁신을 합니다. 외발자전거 타는 이들의 전세계적 커뮤니티가 서로를 온라인에서 발견합니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어 훌륭해지도록 만들죠. 이런 사례는 수천가지 더 있습니다. 비디오가 움직여준 기술의 진화는 신체적인 것부터 예술적인 것까지 폭넓습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취미인들의 잡지 편집인을 지녔던 제 경험으로 볼 때 저는 이런 것이 비상하게 아름답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당장 이 스크린에는 많은 열정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루브골드버그 장치와 (*주: 국내에서는 일명 '요절복통 기계') 비디오 시낭송 같은 것이 여러분의 구미에 맞지 않으신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요. Jove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동종전문가 리뷰를 거친 연구성과들을 비디오로 출간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전통적 과학 논문에는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연구실의 과학자가 인쇄물로 설명된 실험들을 재현하는 방법을 알아내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그런 좌절을 겪은 과학자가 한 명 있습니다. Jove의 창립자인 Moshe Pritcker죠. 제게 알려준 바로는,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가 여기에 낭비된답니다. 하지만 이 비디오를 보십시오. 자, 보세요: 만약 그냥 설명하는 것 말고 보여줄 수 있다면 그 문제는 사라집니다. 그래서, 향후 어느 시점에는 온라인비디오가 극적으로 과학 발전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겠죠.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TED의 마음가짐과 가까운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에는 비디오가 때로는 인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이죠. 왜 사람들은 TED강연을 보기를 좋아할까요? 이 모든 아이디어들은 이미 인쇄물로 있는데 말입니다. 사실 시청하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빠르죠. 왜 굳이 불편하게 그럴까요? 아무래도, 보여주는 것과 설명하는 것이 같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연 속 스크린을 논외로 하더라도, 여전히 그저 단어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전달됩니다. 그 비언어적 부분에 상당한 마법이 담겨있습니다. 신체 제스쳐 어딘가에, 억양 속에, 표정 속에, 눈맞춤에, 열정에, 이런 난감한 영국식 신체언어에, 청중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가에, 이 모든 것들 속에 수백가지 잠재의식적인 단서가 숨어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들 말입니다. 이런 것이 원하신다면 "빛", 그리고 욕망과 이어지죠.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은 화면상의 몇 평방인치 정도로 소통이 될 수 있습니다. 읽고 쓰는 것은 사실은 비교적 최근의 발명품입니다. 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수백만년의 진화과정을 통해 세부 조정이 되어왔죠. 그래서 지금의 신비하고 강력한 형태가 된 것입니다. 누군가가 말을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두뇌에 공명이 일어나 집단 전체가 함께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라는 초유기체가 움직일 수 있는 연결조직인 셈입니다. 아마 우리들의 문화를 수천년동안 움직였을 것입니다. 500년전에, 이것이 치명적 장점을 지닌 경쟁자에 부딪혔죠.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인쇄물이죠. 세계의 가장 의욕적인 혁신가들과 영향력 높은 이들이 이제 그들의 발상을 널리 멀리 퍼트릴 수 있었고, 발화 언어의 예술은 대체로 줄기부터 말라갔습니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게임의 조건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구텐베르크가 글에 미친 영향 만큼 이제 온라인비디오가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이죠. 여러분의 두뇌 회로 구성을 그쪽으로 진화시켜온 바로 그 원초적 매체가 막 전세계로 확산된 것이죠. 자, 이건 엄청난 일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고대의 예술 형식을 재발명해야할 수 있죠. 오늘날 한 사람의 연사는 수백만에게 보여집니다. 그들은 쓸만한 아이디어에 밝은 빛을 비취주며 학습과 반응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분의 경우, 웃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이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능력있는 학생들이 더 이상 형편없는 선생들 때문에 그들의 잠재력과 꿈이 역사에 남지 못하게 될 이유가 없습니다. 세계 최고 인재들의 코 앞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됩니다. TED는 그 중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세계의 대학들이 커리큘럼을 열어가고 있죠. 수천의 개인과 조직들이 지식과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학습,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그에 대해 반응을 통해 사이클을 완성시키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TED의 진화의 다음 단계가 무엇이 되야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TED강연은 일방통행, 일대다수의 과정이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다수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세계 TED 커뮤니티 여러분들이 연사들에게 반응을 보이고 스스로의 생각을 보태고 심지어 자신의 TED강연을 보태고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에 빛을 비춰주기가 더 쉬워지는 방법을 꿈꿉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훨씬 더 거대한 풀에서 최고의 것들을 모아낼 수 있다면 이 바퀴는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슷한 과정이 전세계 교육 일반에서 일어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고통스러운 하향식 과정이어야만 하는가 말입니다. 우리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가발전적 사이클이면 안될까요? 참여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학교는 곡물창고가 아닙니다. 21세가 되면 배움을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앞으로 생겨날 90억명의 집단에서 만약 그 집단이 충분한 배움을 얻어서 단지 인터넷 약탈자가 아니라 다시금 인터넷 기여자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모든 것이 바뀌겠죠? 아마 지금껏 있었던 것보다ㅣ 훨씬 많은 선생님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희소식은, 선생님을 해줄 사람이 널려 있다는 것입니다. 집단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이 빛을 비춰줍니다. 사상 최초로 우리는 그들을 낯설고 동질적인 군중 덩어리가 아니라 우리에게 배움을 줄 수 있는 개개인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누굴까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그 집단의 일부입니다. 그 집단은 이제 곧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한 학습 사이클을 시작합니다. 그 사이클은 우리 모두를 더 똑똑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 파키스탄의 한 마을에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성장한 곳 근처죠. 5년 이내에, 이 아이들은 모두 각각 완전한 웹비디오를 구동할 수 있고 웹에 비디오를 올릴 수 있는 휴대폰을 지닐 것입니다. 뒷쪽 오른편에 보이는 바로 이 소녀가 15년쯤 뒤에 여러분의 손자손녀들에게 세계를 아름답게 지키는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상할까요?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TED의 좋은 친구 한 분을 소개합니다. 우연찮게,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빈민정착촌에 살고 있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토퍼 마카우입니다. 저는 TEDxKibera의 주최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바로 여기 키베라에는 너무나 많은 멋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가도움 집단이 만들어져서 쓰레기장을 정원으로 바꿨죠. 바로 그 똑같은 장소가 원래는 사람들이 강도당했던 범죄장소였습니다. 바로 그 똑같은 쓰레기를 활용해서 녹색비료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 똑같은 쓰레기장이 30가구 이상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의 영화학교도 만들었습니다. 플립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 저가형 휴대용 디지털 캠코더 브랜드) 녹화하고 편집하고 스스로의 방송인 키베라TV에 보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땅이 희소하기에 우리는 자루를 활용해서 채소를 키우고 또한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우리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때 이루어집니다. 오늘, 저는 키베라를 다른 방식으로 봅니다. TEDGlobal과 전 세계에 제가 보내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키베라는 혁신과 아이디어의 뜨거운 현장입니다. (박수) 이것 아세요? 크리스는 늘,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점이란, -- 사실 엄청난 지점인데 -- 이제 처음, 우리가 그를 볼 수 있고 그가 우리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크리스와 케빈과 데니스와 딕슨과 그들의 친구들이 우리를 보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바로 지금 말입니다. 친구들, 오늘 여러분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박수) 낮과 밤으로 시작해보죠. 생명은 빛과 어둠의 환경 하에서 진화했습니다. 빛 그리고 다음에는 어둠이죠. 그래서 동식물들은 그들만의 생체시계를 발달시켜서 이런 빛의 변화에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들은 화학적인 시계이며, 두 개 이상의 세포를 가진 알려진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고 일부 단세포 생명체에서도 발견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해변에서 투구게 하나를 잡아 대륙을 건너 가지고 와서, 경사진 우리에 떨어트려 놓으면 투구게는 우리의 바닥을 기어오를 것입니다. 투구게가 서식했던 해변에서 밀물이 들어오는 때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물이 수천 마일이나 빠져 나간 것처럼 바로 다시 잽싸게 경사를 내려갈 것입니다. 투구게는 몇 주 동안 이런 행동을 할 것입니다. 점차 어떻게 되는지 모를때까지 말이죠. 정말 놀라운 광경입니다. 하지만 결코 초자연적이거나 불가사의한 일은 아닙니다. 이 게들은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응하는 내적인 순환주기를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체내 시계라고 불립니다. 누군가의 시계를 빼앗고 깊은 지하 벙커에 몇 달 동안 가둬놓았을 때, 가장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이 실험에 지원하였고, 보통 벙커 안에서의 생산적인 시간에 대해서 일종의 격찬을 늘어놓습니다. 그래서 그 실험대상자들이 얼마나 이례적이어야 하는지와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상태를 보입니다. 그들은 매일 조금씩 늦게 일어납니다. 약 15분 정도라고 하죠. 그리고 그들은 몇 주 동안의 과정에 걸쳐 24시간 내내 이런 식으로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는 대상자들이 어떻게든 바깥 상황을 감지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생체시계를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우리는 체내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체내시계는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우리의 행동양식 중 가장 저평가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적도 근방에서 단일 종으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2시간의 햇빛과 12시간의 어둠에 대처하는 것에 아주 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인류는 세계의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캐나다의 북극에는 우리는 여름에 끊임없이 햇빛을 받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24시간이 어둠이죠. 그래서 북쪽의 토착 문화는 전통적으로 계절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겨울에는, 잠을 많이 잡니다. 집 안에서 가족 생활을 즐깁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거의 미친듯이 사냥을 하고 매우 긴 시간 동안 아주 왕성한 노동활동을 합니다. 그러면 자연적인 리듬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의 이상적인 의미의 수면 주기는 무엇일까요? 자, 사람이 어떠한 인공의 빛도 전혀 없이 생활을 하게 되면 매일 밤 두 차례 잠을 잔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8시쯤 잠에 들고 자정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2시부터 자서 해가 뜰때까지 잡니다. 그리고 그 사이 몇 시간동안 침대 안에서 일종의 명상적인 고요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현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로락틴의 다량 분비가 이루어집니다. 이 연구에서의 실험대상자들은 낮 시간 동안 완전히 깨어 있음을 느낀다고 알려집니다. 그들의 삶에 처음으로 이런 진정한 각성상태를 느낀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자, 현대의 삶으로 돌아와보죠. 우리는 시차증, 세계여행, 24시간 여는 상점들과 교대 근무의 문화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우리의 현대식의 방법에는 그것 고유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그 대가를 이해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지난 10 년 동안 저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서로 모여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연구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는 최근 등장한 온라인 상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인류가 아프리카 사바나에 나타난 이래 수십 만 년에 걸쳐 서로 모이며 만들어 온 그런 사회적 네트워크입니다. 이를 통해 저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우정과 동료애를 쌓고 형제 관계 혹은 친척 관계를 형성할 뿐 아니라 그들 또한 또 다른 사람과 더불어 비슷한 관계를 이룹니다. 이렇게 이러한 관계는 끝도 없이 멀리 퍼져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시겠죠. 모든 점은 사람을 나타냅니다. 점 사이에 놓인 선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죠. 서로 다른 종류의 관계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와 같이 방대한 인류의 관계도를 형성하고 그 어딘가에 놓여 있을 겁니다. 저의 동료 제임스 파울러와 저는 꽤 많은 시간을 들여 이들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 수학적, 사회적, 생물학적 그리고 심리학적 법칙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이 네트워크가 작동하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결정하는 법칙은 어떤 것인지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는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게된 사실을 단지 현상을 이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발전시키거나, 보다 나은 일을 하거나, 아니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된 것이 바로 전염병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전염병을 예측하는 최근의 기술은 이렇습니다. 여러분께서 질병통제센터나 다른 어떤 국가기관에 계신다고 하면 여러분을 가운데 지점에 두고 특정 상태의 환자 발생빈도나 유병율을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 분야의 의사나 실험실에서 온 자료를 모읍니다. 이런 이런 환자는 여기서 이런 진단을 받았고 다른 환자는 저기에서 진단을 받았고 이런 식의 모든 정보가 약간씩 늦기는 해도 중앙 상황실에 모입니다. 그리고 모든 게 별 탈 없이 지금부터 일, 이 주 정도 진행되면 오늘 어디에 전염병이 있었는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략 1년 쯤 전에 공개된 구글 독감 추이 정보의 아이디어는 독감에 관해 사람들이 현재 검색하는 방식을 지켜보면 어디에 독감이 퍼졌는지 현재 세계적으로 전염된 상태는 어떤지 현재 유병율은 어떤지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단지 전염병에 대한 징후를 빨리 포착하게 될 뿐 아니라 실제로 전염병을 빨리 발견할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 아이디어는 단지 전염균을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전염성이 있는 현상을 예측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과 비슷하게 퍼지는 모든 사회적인 현상은 이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애국심, 이타주의, 종교 등의 추상적인 아이디어에서부터 음식섭취, 도서구매, 음주, 자전거용 헬멧이나 기타 안전용구의 활용, 사람들이 구입할 제품, 전자 제품 구입 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 퍼질 수 있는 모든 실용적인 것까지 말이죠. 새로운 것이 퍼지는 것 같은 현상은 이제 여러분께 소개할 메커니즘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는 것처럼 이런 것에 관한 고전적인 생각은 '혁신의 확산' 혹은 '수용 곡선'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여기 Y축은 영향을 받은 사람의 퍼센트를 나타내고 X축은 시간을 나타냅니다. 맨 처음에는 영향 받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죠. 그래서 고전적인 시그모이드 형태 혹은 S자 모양의 곡선이 됩니다. 이런 모양이 만들어진 이유는 맨 처음 한 사람 혹은 두 사람이 어떤 것에 영향을 받거나 감염되고 그들이 다시 두 명에 영향을 주거나 감염시키고 그럼 그들이 다시 4명, 8명, 16명에게 영향을 끼치고 이런 식으로 전염병의 성장단계 곡선부분이 만들어지죠. 궁극적으로 전체 집단에 골고루 퍼집니다. 그래서 감염시킬 사람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곡선이 평탄해지면서 고전적인 S자형 곡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균, 아이디어, 제품의 구매, 행동과 같은 것 등에 모두 적용됩니다. 하지만 뭔가가 사람들 사이에서 무작위로 퍼지지는 않습니다. 이것들은 실제로 네트워크를 통해 퍼집니다. 왜냐하면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는 네트워크 안에서 살고 이 네트워크들은 특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보신다면... 이것은 105명의 사람인데요 점들은 사람을 나타내고 연결선은 친구 관계를 나타냅니다. 사람들이 이 네트워크 안에서 각기 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 사이에는 서로 다른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친구 관계, 형제 관계, 배우자 관계, 동료 관계, 이웃 관계 등을 형성할 수 있죠. 다른 종류의 것들은 다른 종류의 관계를 따라서 퍼집니다. 예를들어, 성관계에 의해 전염된 질병은 성적인 인간 관계를 따라 퍼집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담배 피는 행동은 아마도 그들의 친구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을지 모릅니다. 이타적인 행동이나 기부하는 행위는 아마도 그들의 동료 혹은 이웃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구요. 하지만 이 네트워크에서 모든 위치가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네트워크를 보는 순간 여러분은 바로 사람마다 연결선의 수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몇몇 사람들은 하나의 연결선을 가집니다. 몇몇은 2개, 6개, 10개의 연결선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것을 각 점의 "차수"라고 합니다. 각 점이 가지는 연결선의 수입니다. 게다가 그 밖의 무언가가 존재하는데요, 이렇게 점 A 와 B를 보면 둘은 같이 6개의 연결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넓은 시각으로 네트워크 그림을 본다면, 여러분은 점 A 와 B가 뭔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해 보죠. 방금 언급한 직감은 이 질문으로 한층 배가될텐데요 만약 치명적인 세균이 네트워크에 퍼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A가 되고 싶으세요 아님 B가 되고 싶으세요? (관객: B)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B, 분명하죠. B는 네트워크 가장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미가 당기는 소문이 네트워크에 퍼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A가 되고 싶으세요 아님 B가 되고 싶으세요? A죠. A가 지금 퍼지고 있는 소문을 듣던지 혹은 듣더라도 남보다 빨리 듣게 될 거라는 걸 네트워크 안에서의 구조적 위치 덕분에 여러분은 바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A는 사실상 좀 더 중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약 네트워크를 통해 퍼지고 있는 무언가의 자취를 알고자 한다면, 이상적으로 우리는 A를 포함해 네트워크 안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개인에 센서를 부착하고 바로 저기 네트워크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추적해 네트워크를 타고 퍼지는 것은 무엇이건 조기에 발견하고 싶을 겁니다. 만약 저들이 세균이나 정보와 접촉했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은 모든 사람들이 이제 곧 이 세균이나 정보에 노출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른 시간에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 인구의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위로 선택된 6명의 사람을 관찰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와 비슷한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왼쪽 패널에는 S자 모양의 수용 곡선이 있습니다. 빨간색 점선은 무작위로 고른 사람들이 얼마나 수용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곡선이고 그 왼쪽으로 이동한 곡선은 네트워크에 중심적인 개인들이 수용하는 경향이 어떤지 보여주죠. Y축은 누적된 전염병의 발생건수이고 X축은 시간입니다. 오른쪽 부분도 같은 정보를 보여주는데 단지 여기에는 매일매일의 발생건수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보는 것은 -- 아주 적은 사람들이 감염됐다가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 지점까지 감염이 되고 바로 여기서 전염병은 최고조에 달하죠. 왼쪽으로 이동하면 중심적인 개인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두 곡선 사이의 시간적인 차이가 바로 우리 인간 개체군에게 곧 일어날 전염병에 대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조기 발견 혹은 조기 신호가 되는 셈이죠. 하지만 문제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파악하는 것이 늘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일은 비용이 많이 들고, 아주 어려우며 비윤리적일 수도 있고 단순히 그냥 불가능 합니다. 그럼 실제로 네트워크를 파악하지도 않고 누가 중심적인 인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생각해낸 것은 사회적 네트워크에 관해 오래 동안 알려진 혹은 그냥 알려진 사실을 이용하는 것인데 내용은 이런 겁니다: 여러분의 친구들이 여러분들보다 더 많은 친구를 가졌다는 걸 혹시 아세요? 여러분들의 친구가 여러분들보다 더 친구가 많습니다. 이것은 '우정의 역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아주 인기 있는 사람과 -- 예를 들어 100명의 친구를 가진 파티 주인과 같은 사람말이죠 -- 그리고 친구가 단 한 명인 외톨이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전체 인구에서 무작위로 누군가를 뽑았다고 상상해 보시죠. 이들은 파티 주인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들이 만약 파티 주인을 친구로 지목한다면 그 파티의 주인은 100명의 친구를 가진 셈이니 그들이 가진 친구보다 많은 친구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우정의 역설'의 핵심입니다. 무작위로 선택된 사람들의 친구는 그 사람들보다 높은 차수를 가지고 좀 더 네트워크의 중심적인 인물이 됩니다. 네트워크 주변의 사람들을 상상해 보시면 이 사실에 대해 직감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이 사람을 뽑으면 지목할 친구는 이 사람 밖에 없는데 이 사람은 구성에 따라 적어도 두 명의 친구가 있는 것이고 보통은 더 많은 친구가 있을 겁니다. 모든 주변부의 점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네트워크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누구를 선택하건 그들이 무작위로 친구를 지목하면 이 현상이 발생합니다. 무작위로 뽑힌 사람이 그들 중 한 친구를 지명하면 여러분은 좀 더 네트워크의 중앙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그래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예측할 수 있을지 연구할 때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아이디어에 따라 우리가 무작위로 사람을 선택하고 그들이 친구를 지명하도록 하면 그 친구들은 좀 더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우리는 네트워크를 파악할 필요없이 이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디어를 겨우 몇 달 전 2009년 가을에서 겨울 사이 하버드 대에서 발생한 H1N1 독감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1,300 명의 대학생을 무작위로 선택 그들에게 친구를 지명하도록 한 다음 무작위로 선택된 학생과 그들의 친구를 전염성 독감을 가졌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매일 관찰했습니다. 그들이 대학 건강 서비스 센터에 갔는지를 관찰하는 간접적인 방식을 택했죠. 한편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한 주에 2번씩 이메일을 보내도록 했죠. 정확히 우리가 예상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빨간색 선이 무작위 그룹입니다. 친구 그룹에서 발생한 전염병은 이곳 왼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두 그룹의 차이는 16일이었죠. 친구 그룹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전체 인구에 곧 퍼질 전염병을 16일이나 앞서 눈치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만약 여러분이 전염병을 연구하거나 혹은 예를 들어 제품의 판매경향을 예측하는 분석가시라면 여러분은 전체 인구에서 무작위로 대상을 선정 그들이 친구를 지명하도록 하고 그 친구를 따라 무작위로 뽑힌 사람과 그가 지명한 친구를 함께 관찰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예를 들어 새로운 것를 선택하는 경향이 0보다 높게 뛰면 이게 바로 곧 전체 인구로 퍼질 것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혹은 왼쪽에 나타난 것처럼 두 곡선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첫 번째 시간에 주목할 수도 있겠죠. 선택된 친구는 언제 떨어져 나가 무작위로 뽑힌 사람과 차이를 나타낼까요 그리고 언제 그들의 커브가 이동할까요? 그것도 하얀색 선이 나타낸 것처럼 전염병이 최고조에 달하기 46일 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방법은 특정 집단에 퍼질 전염성 독감을 한 달 반이나 앞서서 눈치챌 수 있는 한 가지 기법인 것입니다. 제각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사항에 대해 얼마나 앞서 알아챌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요인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병원균의 특징에도 달려 있어서 서로 다른 병원균들은 이 기술을 사용해도 다른 신호를 포착하게 될 겁니다 -- 혹은 퍼지고 있는 현상 자체에도 달려 있고 솔직히 인간 네트워크의 구조에도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또한 실제로 학생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714 명의 학생과 그들의 친구 관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1분 안에 이 지도는 움직일 겁니다. 매일매일의 네트워크 상태를 120일에 걸쳐 보여드리겠습니다. 빨간 점은 독감에 걸린 사람이고 노란 점은 독감에 걸린 사람의 친구들입니다. 점의 크기는 얼마나 많은 친구가 독감에 걸렸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큰 점은 더 많은 친구들이 독감에 걸렸음을 나타냅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 이건 9월 13일인데요 -- 여러분은 몇몇 사례가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에서 독감이 증가하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이건 10월 19일입니다. 11월에는 전염병 곡선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빵, 빵, 빵, 빵, 빵, 여러분은 가운데 부분에서 많은 감염자가 생겼음을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12월 말에 가까워 지면서 점차 감염자 수가 줄어 곡선이 편평한 상태가 되는 것을 보시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여줌으로써 이와 같은 전염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앞서 중심부의 개인을 먼저 감염시켜 이들로부터 퍼져 나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제껏 언급한 것처럼 이 방법이 세균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제로 집단에서 퍼져 나가는 모든 것에 해당됩니다. 정보는 집단에 퍼집니다. 규범 역시 집단에 퍼집니다. 행동방식도 집단에 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행동방식이라 하면 범죄 행위, 투표 행위 혹은 흡연, 예방접종 등과 같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 제품구매 행위, 혹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주고 받는 영향에 관계되는 모든 행위가 해당됩니다. 제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어떤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 기법을 통해 전체 집단이 그것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일지 눈치채거나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법이 제대로 작동하는데는 상호간의 영향력이 존재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든 이에게 골고루 영향을 미치는 방송과 같은 방식은 이렇게 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에 관련된 동일한 직관력은 또한 다른 방식으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사람들을 선정해 영향을 미치는 것 등이 되겠군요. 예를 들어 여러분 대부분은 집단 면역이라는 얘기를 들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천 명이 되는 어떤 집단을 어떤 병원균에 대해 면역이 되게 하려면 우리는 모든 개개인을 면역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 가운데 960명의 사람들만 면역시키면 이것은 우리가 100%를 면역시킨 것과 같게 됩니다. 왜냐하면 비록 면역되지 않은 한 두 사람이 감염되어도 그들이 감염시킬 사람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들은 면역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96%는 100%나 마찬가지 입니다. 음, 몇몇 다른 과학자들은 1,000명 가운데 무작위로 30%를 선정, 그 300명을 면역시키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를 예측해 봤습니다. 전체 집단이 면역된 것처럼 될까요?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30%, 300명의 사람에게 친구를 지명하게 하고 같은 양의 백신으로 300명이 지목한 300명의 친구들에게 예방접종을 한다면, 여러분은 전체 집단의 96%를 면역시킨 것과 같은 수준의 집단 면역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훨씬 효율성은 큰 반면에 적은 예산이 들죠. 그리고 비슷한 아이디어는 예를 들어 개발 도상국에 침대 모기장과 같은 것을 공급할 대상을 선정하는 등의 일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마을 내의 네트워크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정하면 작업의 효과가 잘 퍼지게 될 것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모든 종류의 제품을 광고할 대상을 찾을 때도 쓸 수 있겠죠.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의 효율은 달라질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우리는 무궁무진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럽 국가에 있는 8 백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나타낸 것입니다. 모든 점은 사람이고 모든 선은 그들 사이의 통화량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수집된 정보라 할지라도 이를 이용하면 전체 국가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안에서 누가 어디에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에게 전혀 질문하지 않고도 우리는 이와 같이 직관적으로 구조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렇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가운데는 누구나 아는 것도 있습니다. 이메일을 주고 받는 정보라던지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접촉, 온라인 사회적 네트워크 등이 되겠죠. 실제로 우리는 제가 "대규모 간접" 정보수집 활동의 시대라 부르는 시대에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규모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센서 네트워크를 만들고 전체 집단을 추적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하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수단까지 모두를 망라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새로운 기술을 통해 우리는 단지 누가 누구에게 이야기 하는지 뿐 아니라 다들 어디에 있고 그들이 인터넷에 업로드 한 것을 바탕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들이 이미 구매한 품목을 바탕으로 무엇을 살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행정적으로 모은 정보를 한데 가져다가 우리가 이전에는 할 수 없던 방법으로 분석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트럭 운전사가 연료를 구입한 기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트럭 운전사들은 단지 그들의 일을 하며 연료를 구입합니다. 트럭 운전사들이 연료를 구입한 양이 갑자기 증가했다면 경기침체가 끝나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혹은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을 통해 고속도로에서의 속도를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 회사는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교통이 혼잡하다는 것을 알아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그 회사 가입자들에게 보낼 수 있겠죠. 그것도 같은 고속도로의 교통혼잡 구역 뒷편에 있는 가입자들에게만 말이죠. 혹은 의사들이 처방하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관찰해 새로운 약물이 의사들 사이에서 어떻게 선택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다시 한번 사람들의 구매 행동을 관찰 이런 유형의 현상이 인구집단 안에서 어떻게 퍼져가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대량의 간접적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설명한 것과 같이 완전히 간접적이 되는 것입니다. 아까 예를 들었던 트럭 운전사의 경우와 같이 우리가 실제로 대상 집단에 어떤 전혀 개입하지 않는 거죠. 다른 하나는 약간 직접적인 방식으로 제가 이야기했던 독감의 경우처럼 우리가 몇몇 사람들에게 그들의 친구를 지명하게 하고 이후 간접적으로 그들의 친구를 관찰하는 것이죠. 그들이 독감에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 그러면서 징후를 포착하게 되는 거죠 혹은 다른 예로 만약 여러분께서 전화 회사에 계신다면 누가 네트워크에 중심적인지 알 것이고 그 사람들에게 "매일 그냥 체온을 문자로 보내 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그리고 중심부에 위치한 개인들의 체온만 모으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임박한 전염병에 대해 각 개인이 제공하는 조그마한 정보를 대량으로 모아 추적할 수 있는 겁니다. 혹은 마지막으로 좀 더 완전히 직접적일 수 있습니다 -- 제 뒤의 연설자들께서도 오늘 이에 관해 말씀하시겠지만 --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위키나 사진촬영, 선거감시 등에 동참하면서 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유해 사회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이나 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실제로 이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나 다른 사람들이 "계산적 사회과학"이라 부르는 새로운 시대가 다가왔음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갈릴레오가 만원경을 발명했을 때 -- 아니지 발명한게 아니죠 -- 만원경을 사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천체를 바라 본 것 혹은 레벤후크가 현미경을 알게 되었거나 -- 아니지 실제로 발명했죠 -- 새로운 방식으로 생물학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에 비견된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이나 사회적인 현상을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법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종류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학을 통해 우리는 정확히 어째서 전체가 부분을 합한 것보다 더 클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를 개선하고 인류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우리는 이와 같은 직관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ED글로벌이니만큼 이걸 불어로 뭐라하는지 누가 좀 알려주시겠어요? 여러분 모두 이 허디거디(휴대용 풍금)의 역사가 궁금하실텐데요. 불어로는 "비엘라루(Vielle à roue)" 스페인어로는"자포니아(zanfona)" 이태리어로는 "지론다(ghironda)"라고 합니다. 아시겠죠. 영어로는 hurdy-gurdy(허디거디) 또는 wheel fiddle(바퀴 바이올린)이라고하죠. 허디거디는 모양과 종류가 다양합니다. 허디거디는 악기 중에서 유일하게 회전축을 이용해서 바퀴를 회전시키고 바이올린 활처럼 바퀴와 줄이 마찰하면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 악기에는 세 종류의 줄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저음 현입니다. 백파이프 같이 연속적인 소리를 만들어내죠. 두번째 줄은 멜로디 현입니다. 피아노처럼 나무건반으로 소리를 내죠. 그리고 세번째 줄이 꽤 획기적이라 할 만한데요. 유일하게 이 악기만이 이런 종류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울림받침대 또는 도그(dog)라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회전축을 돌리면서 압력을 가하면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그렇죠? 이 허디거디가 생겨난 것이 약 천 년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무척 획기적인 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연주에 두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한 사람은 크랭크를 돌리고 다른 한 사람은 큰 나무핀들을 힘껏 뽑으면서 멜로디를 연주해야 했어요. 다행스럽게도 이런 방식은 200여년 후에 한 사람이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허디거디를 - 꽤 무겁네요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었죠. 역사적으로 허디거디는 수 세기동안 무도회 음악을 연주하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생생한 울림음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멜로디 때문이었죠. 오늘날에는 허디거디는 여러종류의 음악에 이용됩니다. 전통 민속음악, 댄스곡, 현대음악, 월드뮤직 --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음악에서 쓰이죠. 이런 종류의 허디거디는 주문 제작하는데 3년에서 5년 정도 걸리는데요, 이건 유럽의 전문 현악기 제작자가 제작한 것입니다. 이 악기는 조율하기가 대단히 어렵죠. 그럼..이것저것 할 것 없이, 연주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청중:네~) CP : 안들려요.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청중:네!!) CP: 좋아요. 시작해보죠. 좋아요. 바스크어로 노래를 할까하는데요. 제가 사는 바스크 지역의 언어입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접경지역이죠. (음악) [바스크어] (음악) 고맙습니다. (박수) 이 곡은 전통적인 바스크 리듬에 기초해서 제가 작곡한 곡입니다. 켈트 음악 느낌이 묻어나는 곡이죠. (음악) 고맙습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강의를 두 가지의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여러분들 중에서 평소 돼지고기를 드시는 분 계신가요? 손을 들어 주시겠어요? 많은 분들이 손을 드셨군요 그러면 그 돈육을 제공한 살아있는 돼지를 보신 분은 몇 이나 될까요? 작년 한해동안요. 저는 네덜란드 출신인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실제로, 돼지를 절대 볼 수 없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죠. 네덜란드의 인구는 1600만 명인데 돼지는 1200만 마리나 되는데도 말이죠. 물론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 모든 돼지를 먹을 수는 없습니다. 1/3은 네덜란드 사람이 먹고, 나머지는 유럽의 여러 나라와 세계 각지로 수출됩니다. 영국과 독일로 많이 수출되죠. 그런데 제가 궁금했던 것은 말이죠. 역사적으로, 돼지의 모든 것은 마지막 한 조각까지 사용되어서 버려지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 년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05049"라는 번호가 매겨진 돼지 한 마리를 끝까지 줄곧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그 돼지로 무슨 제품들이 만들어지는지를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조사기간 동안, 저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예를 들면, 농부에서 도축업자들까지 만났어요. 이건 당연한 말이겠지만요. 게다가 알루미늄 금형을 만드는 사람들, 탄약 만드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사실상 농부들은 돼지들로 무엇을 만드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소비자들도 이러한 모든 제품들 속에 돼지의 어떤 부분들이 이용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일은 이 모든 조사를 했고 책으로 만들었는데, 글쎄요 사실상 이것은 이 돼지로 만든 제품의 카타로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 등쪽에는 그 돼지의 귀에 달려 있던 것과 같은 표식이 달려있습니다. 책은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일곱 개의 장들은 가죽, 뼈, 고기, 내장 기관 피, 지방 그리고 기타 사항에 관한 것들입니다. (웃음) 전체적으로 돼지들은 103.7킬로그램이 나갑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얼마나 자주 돼지의 일부를 만나게 되는 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책에있는 몇 가지 사진들을 보여드리지요. 아마도 여러분들은 하루를 샤워로 시작하시겠죠. 비누의 경우 돼지 뼈에 있는 지방을 끓여서 만들어낸 지방산이 응고제로 쓰여집니다. 또한 비누가 진주같이 반짝이게 보이게 하는데도 쓰입니다. 그리고 , 여러분이 화장실을 돌아본다면 샴푸, 컨디셔너 주름살 방지 크림, 보디 로션 그리고 치약과 같은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여러분들은 이미 많은 돼지 제품들을 마주하게 된것이지요 그리고 아침식사 때에도 돼지 제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돼지의 털, 말하자면 돼지의 털에서 얻은 단백질은 반죽을 향상시키는데 쓰입니다. (웃음) 그래요. 생산자들은 그것을 "향상"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물론 저지방 버터 또는 실제로 많은 저지방 제품들의 경우 지방을 빼면, 실제로 맛과 질감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질감을 유지시키기 위해 생산자들이 하는 일은 그 안에 다시 젤라틴을 넣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출근할 때 보게 되는 길 바닥이나, 건물 바닥에는 다공성 콘크리트가 깔려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매우 가벼운 콘크리트로 실제로 그 안에는 뼈에서 추출한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완전히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차의 브레이크의 경우, 적어도 독일의 기차 브레이크의 경우에는 브레이크의 일부가 뼛가루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치즈 케이크 와 다른 디저트들 초코렛 무스, 티라미슈. 바닐라 푸딩같은 슈퍼마켓에서 차갑게 해서 파는 모든 것들에는 맛있게 보이도록 젤라틴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인 본 차이나 도자기 제품은, 이것은 진짜 전형적인 경우이죠. 물론 본 차이나 도자기에 들어가는 뼈는 제품을 빛에 반짝이게 하고 강하게 만듭니다. 이 사슴처럼 정말 세련된 모양들을 만들기 위해서지요. 실내 장식을 할 때 돼지의 일부들은 정말 많이 사용됩니다. 질감을 살리기위해 또한 광택을 내기 위해 페인트에 사용됩니다. 사포의 경우, 뼈로 만든 아교가 실제로 모래와 종이를 붙이는데 사용됩니다. 그리고 페인트 브러쉬의 경우 돼지의 털이 사용되는데, 왜냐하면 그것의 잘 닳지 않는 성질때문에 페인트 브러쉬를 만드는데 매우 적합하기때문입니다. 고기에 관한 것은 보여드리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책 내용의 반이 고기에 관한 것이고 아마도 여러분들은 모두 고기가 어떤 것인 지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것은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부분적으로 조절된 고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슈퍼마켓의 냉장칸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 실제로는 스테이크입니다. 이것은 쇠고기로 팔리고 있습니다. 소를 도살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 하면 적어도 산업형 공장식 농장에서는 작은 스테이크 조각들이 남게 되는데, 그것들은 스테이크로 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쇠고기 조각들을 돼지 피에서 얻은 섬유질로 붙여서 실제로 커다란 소세지로 만든 다음 그 소세지를 얼린 후에,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그것들을 다시 스테이크로 팝니다. 실제로 참치나 관자도 이렇게 해서 팝니다. 스테이크를 먹은 후에는 맥주를 마셔야겠지요. 양조 과정에서, 맥주 안에 많은 뿌연 것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뿌연 것들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회사들은 맥주를 일종의 젤라틴 체에 받쳐서 뿌연 것을 없앱니다. 과일 쥬스뿐만 아니라 포도주도 실제로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담배를 생산하는 그리스의 한 회사는 실제로 담배의 필터에 헤모글로빈을 넣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렇게 함으로써 필터 안에 인공 폐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이 담배가 실제로 더 건강에 좋은 담배라는 것이지요 (웃음) 주사 가능한 콜라겐, 즉 70년대부터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주름에 주입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가 실제로 인간에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돼지의 콜라겐도 그렇습니다. 이것은 제가 알아낸 것 중에서 가장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이 총탄은 미국에 있는 큰 탄약회사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쓰면서 모든 제품의 생산자들과 접촉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들이 진짜 견본과 진짜 표본을 보내 주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크리스틴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러 이러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저에게 총알을 보내주시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웃음) 저는 회사에서 저의 이메일에 답해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그런데 답장이왔습니다. "당신의 이메일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군요 그런데 당신은 혹시 네덜란드 정부와 관련이 있으십니까? "라고 답장에 쓰여있었습니다. 마치 네덜란드 정부가 누군가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처럼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 그런데 제가 발견하게 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적어도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것은 심장 판막이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낮은 수준의 기술이면서 동시에 첨단 기술의 제품입니다. 낮은 기술의 부분은 그것이 말 그대로 돼지의 심장 판막이라는 것이며 첨단 기술의 부분은, 그것이 형상기억 합금 케이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의 심장에 이식되곤 합니다. 심장 절개 수술없이 말이죠 그리고 일단 이것이 제자리에 위치하게되면 바깥 껍질을 제거하고 그리고 나면 심장 판막은 이런 모양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심장은 즉시 뛰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로 일종의 마법과 같은 순간입니다. 이것은 네덜란드 회사의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회사에 전화를 해서 "심장 판막을 빌릴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이 심장 판막의 제조자들은 정말 의욕적이었습니다. "그러지요. 심장 판막을 포르말린과 함께 병에넣으면 빌리실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할 정도로요. 잘되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몇 주가 지나도록 회사에서는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심장 판막건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거지요? "라고 물었습니다. "저.. 회사의 관리자가 당신에게 심장 판막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제품이 돼지와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고 회사는 말했습니다. (웃음)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책에 있는 마지막 제품은 재생 가능 에너지입니다. 실제로 제가 처음 가졌던 의문인 돼지가 여전히 마지막 한 조각까지 사용되는가하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인데, 여전히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으로도 사용될수 없는 모든 것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원천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는 연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총계를 보면 저는 185개의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들로 제가 알게 된것은 음.., 첫째로 적어도 말하자면 우리가 이러한 돼지를 왕들이나, 여왕들처럼 극진하게 대접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우리 주위에 있는 이 모든 제품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제가 돼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쎄요 약간은 그래요, 그런데 저는 실제로는 일반적인 원 재료들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제품들을 구성하는 것들. 가축, 작물, 식물 재생 불가능한 재료들. 이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사람들을 더 잘 돌보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사실상 그것들이, 그사람들이 그 뒤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이 사진은 여기서 10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불과 몇 분 전에 찍은 겁니다. 바로 여기 옥스포드에 있는 '그랜드 카페'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이곳이 바로 1650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커피 전문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이곳을 소개한 것은 역사적인 영국의 스타벅스 같은 커피 전문점을 안내해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영국의 커피 전문점이 이제는 계몽주의라고 부르는 지난 500년 동안의 위대한 지적 개화기를 성장시키고 퍼뜨리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커피 전문점이 계몽주의의 태동에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의 일정 부분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마셨던 것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커피나 홍차가 영국문화로 전파되기 전에는 지식인이건 대다수 농부건 할 것 없이 다들 날이면 날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술을 마셔댔기 때문입니다. 술은 주간에 마시는 음료였습니다. 아침 먹으면서 맥주 조금, 점심에는 와인 약간, 특히 1650년 경에는 여기에 약간의 진도 곁들이고 하루를 마무리 할 때 거기에 약간의 맥주와 와인을 더하죠. 그 시절 물은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술이 건강을 위해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커피 전문점이 번창할 때까지 실제로 전체 인구가 하루 종일 술에 취해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땠을지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살면서 뭐 더러 그런 분도 있으시겠지만 만일 여러분이 온종일 술을 마신다면 그러다 여러분의 삶에서 억제제를 흥분제로 바꾸었다면 당연히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겠어요? 여러분은 좀 더 영리해지고 기민해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국이 홍차나 커피같은 음료를 마시면서부터 위대한 혁신이 꽃을 피웠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지만 커피 전문점을 중요하게 만드는 다른 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공간의 건축양식입니다. 배경도 서로 다르고 전문분야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모여 나눔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공간은 맷 리들리가 말했던 것처럼 아이디어가 뒤섞일 수 있던 곳이죠. 어떤 의미에서 부부가 함께 쓰는 침대였던 겁니다. 거기서 아이디어가 한 데 모이죠. 그리고 이 시기에 일어났던 엄청난 수의 혁신의 사연 중, 커피 하우스가 어딘가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오 년 동안, 많은 시간을 커피 전문점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할애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디서 좋은 생각이 나오는지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다녔기 때문입니다. 비범한 수준의 혁신, 비범한 수준의 창의력을 이끌어 낸 환경은 어떤 것일까요? 어떤 종류의 환경일까요? 창의력의 공간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저는 커피 전문점과 같은 환경과 함께 월드 와이드 웹과 같이 매우 혁신적인 정보전달 환경도 살펴보았구요. 최초 도시들의 역사도 되돌아 보았습니다. 산호초나 열대우림과 같이 특별한 수준의 생물학적 혁신이 필요한 생물학적인 환경도 훑어보았죠. 제가 찾고 싶었던 것은 공통의 패턴이었습니다. 이들 환경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표식같은 것 말입니다. 우리가 학습할 수 있고 우리의 삶이나 조직, 환경에 가져다 적용하여 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반복되는 패턴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 몇 가지는 찾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들 원칙을 알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통상적인 비유나 언어가 아이디어의 창조에 대해 갖게 만드는 여러 가지 선입견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우리 말에는 영감이 떠오른 순간을 묘사하는 단어가 아주 풍부합니다. 영감이 섬광처럼 떠올랐다거나 한 줄기의 영감, 계시와도 같은 순간, "유레카! "의 순간 전구와 같이 번뜩이는 순간 같이, 그렇지 않은가요? 이 모든 개념은 말 자체가 수사적으로 화려한 만큼 한 가지 기본적인 가정을 공유하고 있는데, 그것은 영감이란 것은 단일의 것으로서 종종 불가사의하게 분명해지는 순간에 벌어지는 무언가입니다. 하지만 실제 제가 주장하고 또 여러분도 받아들이길 원하는 것은 생각이라는 것이 가장 근원적인 단계에서 네트워크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여러분 두뇌 안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의 생각, 새로운 생각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두뇌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신호를 건내는 신경세포의 새로운 네트워크 입니다. 이건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설정인 겁니다. 그리고 문제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확률이 높은 그런 환경을 어떻게 우리의 뇌에 제공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외부 세계의 네트워크 패턴과 인간 뇌의 내부에 존재하는 패턴이 서로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1650년대보다는 훨씬 근래에 있었던 위대한 아이디어에 대한 한 이야기로 부터 그 은유를 끄집어내보려고 합니다. 티모시 프레스테로라는 멋진 친구는 "디자인 댓 매터스"라는 회사 혹은 단체라 할 수 있는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개발도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유아 사망률이라는 긴급하면서도 끔찍한 문제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서 큰 좌절감을 주는 것은 현대의 신생아 인큐베이터를 어떤 상황에서든 투입해서 기본적으로 미숙아를 따뜻하게만 해주면, 아주 단순하죠. 그런 환경에서 영유아 사망률을 절반으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술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이런 것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4만불짜리 인큐베이터를 사서 아프리카에 있는 중소도시에 보내더라도, 일, 이 년 간은 아주 잘 돌아가다가 어딘가 잘못돼 고장이 나면 그 4만불짜리 장치를 수리하는데 필요한 여분의 부품을 구할 수도 없을 뿐더러 현지의 전문기술도 일천하기 때문에 그저 고장난 채로 영원히 방치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들 국가에 원조하고 선진의 전자장치를 사서 보내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결과적으로는 헛수고가 되는 그런 문제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레스테로와 그 팀은 이런 개발도상국의 사정 하에서 어떤 자원이 충분히 가용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고 전자 레인지는 별로 갖고 있지 않아도 자동차가 굴러갈 수 있도록 잘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어딜 가건 길에 토요타의 포어러너는 있더라는 거죠. 차를 굴러가게 할 정도의 기술은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생각했죠, "신생아 인큐베이터를 오로지 자동차 부품만 가지고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신생아 보육기라 부르는 겁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서양의 현대적인 병원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작은 인큐베이터같이 생겼죠. 안쪽은 모두 자동차 부품입니다. 팬도 있고 따뜻하게 해 줄 전조등도 있구요 알람 역할을 할 문열림 경고음도 납니다. 자동차 배터리로 작동합니다. 여러분은 그저 여분의 토요타 자동차 부품에 전조등 손볼 정도의 능력만 있으면 이 장치가 망가져도 고칠 수 있습니다. 대단한 아이디어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실제로 이것이 아이디어가 발생하는 방식에 대한 은유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돌파구가 되는 아이디어들이 4만불짜리 새 인큐베이터나 최첨단 기술일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대개 주변 가까운 곳에 놓여 있던 부품들이 한데 모여 수리가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배웠던 사람으로부터, 들어간 커피 전문점의 사람들로부터 말이죠. 이를 새로운 형태로 한데 엮어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듭니다. 여기서 실제로 혁신이 생겨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혁신과 깊은 생각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에 대한 모델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 중 하나의 관점입니다. 다른 관점은 뉴튼이 캠브리지에 있던 시절의 "뉴튼과 사과"가 되겠죠. 이건 옥스포드에 있는 조각상인데요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여러분이 저기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여러분은 중력 이론을 찾아냅니다. 사실은 역사적으로 혁신으로 인도한 공간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이건 호가스의 유명한 작품으로, 선술집 저녁 식탁에서 일종의 정치토론이 벌어진 광경입니다. 하지만 과거 그 시절 커피 전문점도 이랬습니다. 이곳은 생각이 서로 합쳐지고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새롭고 흥미로우면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혼란스런 환경이죠. 그러니까 좀 더 혁신적인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면, 이상하겠지만 좀 더 이런 것과 유사하게 공간을 구축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무실이 이래야 한다는 것이 제가 드리는 메시지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기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여러분들이 이 분야를 연구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서 훌륭한 생각이 떠올랐는지 또는 과거에 어떤 좋은 생각들을 떠올렸는지에 대한 자기 보고서를 꾸며놓았을 때 실제로는 정말 믿을 게 못된다는 겁니다. 몇 년 전에 케빈 던바라는 훌륭한 연구자가 돌아다니면서 기본적으로 빅 브러더(조지 오웰 소설에 나오는 감시자)와 같은 방식으로 어디서 좋은 생각이 나오는지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전세계 여러 과학 연구실에 찾아가 거기 사람들이 하는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비디오 테이프에 담았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현미경 앞에 앉아 있거나 음료대 옆에서 동료와 대화를 하거나, 뭐 이런 모든 것들을 말이죠. 이런 모든 대화들을 다 녹음하고서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들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고전적인 실험실의 과학자 이미지는 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렇습니다. 현미경에 완전히 빠져 조직 샘플 안의 뭔가를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오, 유레카!" 뭔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던바가 테이프에서 본 바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중요하고 혁신적인 생각은 실제로 혼자 실험실에 있을 때, 현미경 앞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매주 실험실 사람들이 모여 최근의 데이터와 발견한 내용을 함께 토의하거나, 종종 그들이 저지른 실수나 오차 혹은 그들이 신호에서 발견한 잡음을 함께 공유할 때 바로 그 회의실의 테이블에서 생겨났습니다. 제가 "유동적인 네트워크"라 부르기 시작한 바로 그 환경에 관한 무엇인가가 배경이 서로 다르고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이 등장하고 서로 충돌하고 튕겨나가는 바로 그 환경이 실제로는 혁신을 이끌어내는 환경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면한 또 다른 문제는 혁신에 대한 그들의 사연을 보다 짧은 시간의 틀에 넣어 압축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유레카! "의 순간에 대해 말하길 원하죠. 사람들은 "내가 저기 있었어. 저기 서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더니 풀리더라고. "라고 말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역사적 기록으로 돌아가 살펴보면 많은 수의 중요한 생각들은 아주 오랜 동안의 잠복기를 거치는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느린 직감"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최근 직감이라던가 육감,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 명료해지는 경험 따위에 대해 많이 듣게 되는데 실제로는 많은 수의 위대한 생각은 가끔은 수십 년 간 사람들의 머리 속을 맴돕니다. 뭔가 흥미로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것을 발견해낼 도구를 아직 찾지는 못합니다. 그들은 특정 문제들에 대해서 내내 씨름을 하지만 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른 것들이 머리속을 맴돕니다. 하지만 완전히 풀어내지 못하죠. 다윈이 훌륭한 예입니다. 다윈이 자서전에서 직접 자연 선택이라는 개념에 도달하게 된 과정을 고전적인 "유레카! "의 순간으로 밝히고 있죠. 1838년 10월 그의 집 서재에서 맬서스의 인구론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자연 선택의 기본적인 얼개가 머리속에 떠올랐는데 그러고서 그는 "아, 드디어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을 떠올렸다. "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자서전에 있는 내용입니다. 한 십 년, 이십 년 쯤 전에 하워드 그루버라는 훌륭한 학자가 그 시절 다윈의 노트를 들여다 본 적이 있습니다. 다윈은 아주 사소한 생각이나 직감마저도 여러 권의 노트에 꼬박꼬박 기록해 뒀죠. 그런데 그루버가 발견한 사실은 다윈은 자연 선택에 대한 전체 이론을 그가 1838년 10월 맬서스의 책을 읽으며 받았다는 계시보다 훨씬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그가 언급한 계시의 순간 이전에 남긴 다윈의 저작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말 하자면 다윈이 그의 생각 혹은 개념을 갖고는 있었지만 아직 속속들이 파고들어 볼 수 없었던 겁니다. 실제로 위대한 생각은 이렇게 생겨납니다.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죠.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도전해야할 과제는 이와 같은 생각들이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되겠죠, 그렇죠? 무작정 상사에게 찾아가서 "우리 회사를 위한 멋진 아이디어가 있는데요. 2020년 쯤에는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실행할 수 있게 시간을 좀 주실 수 있으신가요? "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현재 구글과 같은 몇몇 회사에서는 근무 시간의 20%를 혁신의 시간으로 활용하도록 합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조직에서 직감을 기르는 방식인 셈이죠. 하지만 이게 핵심입니다. 또 다른 것은 이렇게 길러진 직감을 다른 사람의 직감과 서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건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설익은 생각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도 다른 설익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둘이 적당한 환경에 놓이면 두 부분을 그냥 합쳐 놓은 것보다 훨씬 큰 뭔가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르게 보면 우리가 종종 지적 재산권 보호의 가치에 대해 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아이디어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장벽을 둘러 치고 아무도 모르는 연구개발 실험실을 운영하거나 모든 것에 특허를 걸어두고서 사람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하면 문화가 좀 더 혁신적이 될 걸로 생각하죠. 하지만 저는 아이디어를 단순히 보호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결합하는데 가치를 두고 새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만큼 혹은 그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언급한 많은 가치들이 녹아 있고 그 자체로 혁신에 대한 멋진 이야기이며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벌어졌던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1957년 10월 이었습니다. 이제 막 스푸트니크호가 발사된 당시였고 우리는 메릴랜드 로렐의 존스 홉킨스 대학 부속 응용물리 실험실에 있었죠. 월요일 아침이었구요 이 인공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는 뉴스가 막 나온 참이었어요. 그곳은 뭐 당연 머리 좋은 괴짜들의 천국 아니겠어요? 거기 모두 물리 깨나 한다는 친구들이 생각했어요. "오, 이런! 믿기지 않네. 이런 일이 생기다니 믿을 수 없군." 그 중 두 명이, 응용물리 실험실에 일하는 20대 연구원 두 명이 구내식당 테이블에서 동료들 여럿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죠. 이 두 친구의 이름은 가이어와 와이펜바흐였는데 둘이 얘기를 나누기 시작하다가 한 명이 그랬죠, "누구 이 인공위성의 신호를 들어 본 사람 없어? 너희들 다 알잖아 인공 위성이 저 우주 공간에서 어떤 신호를 분명히 내보내고 있다는 거. 잘 조정하면 그 소리가 들릴지도 몰라." 그렇게 주변의 동료 두엇한테 물었는데 다들 "아니, 그런 거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그거 재밌겠다." 그랬죠. 와이펜바흐는 극초단파 수신에 대해 전문가였던지라 그 사무실에 조그마한 안테나와 앰프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가이어와 와이펜바흐는 와이펜바흐 사무실에 가서 이것 저것 만지기 시작했어요. 요즘으로 치면 해킹이라고 해야겠네요. 두어 시간이 지나고 나자 마침내 신호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왜냐 하면 소련이 스푸트니크를 만들 때 추적하기 아주 쉽게 만들었거든요. 정확히 20메가헤르쯔의 주파수 신호라 정말 쉽게 잡혔는데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할까봐 두려웠던거죠. 그래서 아주 찾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두 친구는 사무실에 앉아서 그 신호를 듣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사무실에 모여들면서 하는 말이 "와, 이거 진짜 멋지다. 정말 들려? 와, 이거 대단하잖아." 그리곤 곧 사람들이 생각했죠, "야, 이건 정말 역사적인 일이야. 우리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 소리를 듣는 사람들일 거야. 우리 이거 녹음하자." 그래서 그 친구들은 크고 투박하게 생긴 아날로그 테이프 녹음기를 갖고 와서 이 삑 삑 하는 작은 소리를 녹음하기 시작했죠. 그러고는 그들이 녹음한 모든 삑 삑 하는 소리에 날짜, 시간같은 표시를 해 뒀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생각했죠, "음, 이거 듣다 보니 주파수가 조금씩 변하네. 우리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서 조금만 계산해 보면 인공위성이 움직이는 속도를 알아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나서 좀 더 조작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인 동료 몇몇에게 그것을 얘기 했죠. 그랬더니 그 친구들이, "와, 너도 알겠지만 도플러 효과의 기울기를 실제로 잘 들여다 보면 인공위성이 언제 우리 안테나에 가장 가까운지 그러고 언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지 알 수 있겠는걸. 이거 진짜 신기한데." 그리고는 결국 그들은 원래 공식적인 그들의 일이 아니었던 부수적인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새로 들어온 유니백 컴퓨터도 쓸 수 있었는데 그때 응용물리 실험실에 갓 들어온 그 컴퓨터는 방 하나를 가득 채웠죠. 이런 저런 숫자 계산을 좀 더 해 본 다음 삼, 사 주가 지나서 지구 주변 어디 쯤에 인공위성이 있는지 그냥 그 작은 신호만 듣고서 정확한 궤적을 알아냈죠. 그게 다 어느 날 아침 점심 먹다 떠오른 조그마한 영감에서 시작된 거죠. 두어 주 정도 있다가 그들의 상관인 프랭크 맥클러가 둘을 한 방에 불러 모으고서는 하는 말이 "이봐, 자네들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자네들한테 내가 뭐 좀 물어볼께 있는데 말야. 자네들이 지상의 특정 지점에서 지구 위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의 알려지지 않은 위치를 알아냈잖아. 그거 거꾸로도 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인공위성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지상의 모르는 위치도 찾을 수 있을까?" 그 둘이 이 문제를 생각해 보고는 "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계산 한 번 해 보구요. "라고 했죠. 그러고는 돌아가서 그 문제를 생각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실제로는 더 쉬울 거같아요.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그 소장이 "오, 그거 잘 됐네. 왜냐하면 새로 만들고 있는 핵 잠수함이 좀 있거든. 근데 이놈의 잠수함이 태평양 한 가운데 어디 있는지를 모르면 어떻게 해야 미사일이 모스크바 위에 딱 떨어지도록 할 수 있는지 아무리 해도 알 재간이 없더라고. 그래서 생각한 게 인공위성을 무더기로 쏘아 놓고 이걸로 잠수함을 추적해 바다 한 가운데 위치를 알아내자 라는 거였다네. 이 문제 해결을 한 번 해 보겠나?" 그렇게 해서 GPS가 만들어진 겁니다. 30년 후에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그 기술을 공개하고 개방형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누구든 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을 했습니다. 이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누구든 그걸 가지고 원하는 건 거의 무엇이건 해 볼 수 있게 그냥 개방해 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장담하는데 이 방에 계신 분 가운데 확실히 반은 지구 밖 인공위성과 교신하는 기구를 주머니 안에 하나는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또 장담하는데 여러분 가운데 적어도 한 분은 앞서 말씀 드린 장치와 그 인공위성을 가지고 근처의 커피 전문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셨을 겁니다. (웃음) 바로 어제든 지나주에든요. 그렇죠? (박수) 제 생각에는 이것도 개방형 혁신 시스템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한, 놀랍고도 한편으로는 계획되지 않은채 발생하는 예측불가능한 힘에 대한 멋진 사례연구이자 교훈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제대로만 구축한다면 이런 시스템은 만든 사람조차도 꿈 꾼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여기 그냥 자신들의 직감 혹은 조금 발전된 열정을 따른다고 생각했던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는 냉전을 치르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결국 알고 봤더니 누군가가 라테 파는 가게 찾는 걸 돕고 있잖아요. (웃음) 그것이 혁신이 발생하는 방식입니다. 기회는 생각이 서로 맞물려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봅시다. 여러분들이 자동차를 타고 아프리카의 작은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ㅡ 여러분들은 옆을 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무덤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멈춰서, 차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마을로 가서 물어봅니다. "여기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마을사람들은 처음엔 말하기 꺼려할겁니다. 그러다 누군가가, "최근에 에이즈때문에 몇몇이 죽었습니다." 라고 말할겁니다. HIV (에이즈 병원균) 은 다른 의학적 조건과는 전혀 다릅니다. 사람들은 AIDS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말하기를 꺼립니다. HIV는 두려움입니다. 저는 오늘 HIV에 대해, 죽음에 대해, 그리고 그 편견에 대해 말할 겁니다. 이것은 단순한 의학적 이야기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이 지도는 HIV의 세계적인 분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아프리카가 불균형적으로 많은 수치를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3300만 명의 사람들이 에이즈 병원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그중 ⅔ ㅡ 2200만 명은 사하라 남쪽에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에는 140만 명의 임산부가 HIV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 중 90% 또한 역시나 사하라 남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이제 저는 연간 임신 수와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임산부들에 대해 이야기할겁니다. 큰 나라 미국에서 연간 7000명의 임산부들이 HIV를 가진 채로 아이를 낳습니다. 그러나 훨씬 작은 나라 르완다에서는 무려 8000명의 임산부가 HIV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외곽의 바라그와나스 병원으로 가 보면,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한 병원이 무려 한 나라와 같은 수치를 보입니다. 그런데 이건 그냥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여러분들이 여기 남아프리카에 어떤것을 비교하더라도 그건 아무것도 아닐껍니다. 왜냐하면 남아프리카에서는 매년 30만 명의 임산부들이 HIV를 가진 채로 아이를 낳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PMTCT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PMTCT는 어머니로부터 아이에게 병이 전이되는것을 막는 프로그램입니다. 제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가 HIV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도 감염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굉장히 다릅니다. 자원이 풍족한 나라에서는 현재 실행하고 있는 많은 검사와 치료법들로 HIV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들의 비율을 2%미만으로 줄였습니다. 98%의 아기들이 HIV에 감염되지 않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아직, 자원이 부족한 나라들에선 이러한 검사들과 치료법들의 부족으로 40%, 무려 40%의 아이들이 에이즈에 감염된 채로 태어납니다. 40% 와 2%.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들 ㅡ 앞으로 PMTCT라고 하겠습니다. ㅡ 이 감염 방지 프로그램들은, 간단히 말해서, 임산부의 HIV가 아이에게로 전염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에이즈에 걸린 임산부에게 주는 약들과 검사들, 그리고 또한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살아서 그들의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주는 치료제들입니다. PMTCT는 임산부들에게 제공되는 테스트이며, 임산부들이 분만하기 전까지 자궁 속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받는 약들입니다. 이것은 임산부들에게 주어지는 아기를 먹이는 것과 안전한 섹스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PMTCT는 이 모든 서비스들의 집합입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치료법이 출현하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HIV에 감염된 아이들의 수가 80% 감소하였습니다. 미국에서 HIV에 감염된 채로 태어나는 아기들의 수는 매년 100명도 안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매년 4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HIV에 감염된 채로 태어납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이것은 매일 1,100명의 아기들이 HIV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1,100명의 아기들이요. 그 아기들이 어디서 올까요? 음.. 미국에서는 1명도 안 옵니다. 평균척으로, 유럽에서 1명 정도 오고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0명. 그리고 하루에, 1,000명. 무려 1,000명의 HIV를 가진 아기들이 매일매일 아프리카에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다시, 이 지도를 보세요. 그리고 이 아프리카의 불균형적인 HIV 분포를 보세요. 그리고 다른 지도를 봅시다. 그리고 다시 여기서 우리는 아프리카의 불균형적인 의사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볼 수 있는 이 얇은 은색이 아프리카입니다. 간호사의 경우에도 똑같습니다. 진실은, 사하라 남쪽의 아프리카에서 전세계 질병의 24%가 발생한다는 것이고, 또한 전세계 의료 종사자의 3%만이 여기서 일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것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를 돌볼 시간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바쁜 병원의 간호사는 하루에 혼자서 50에서 100명의 환자들을 봐야합니다. 한 환자에 단지 몇 분만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단지 몇 분만요. 그래서 우리가 PMTCT 프로그램들을 이야기 할 때,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음.. 2001년으로 돌아가서 PMTCT에는 단지 하나의 검사와 일회분의 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명의 간호사가, 단지 몇 분 안에 HIV검사에 대한 상담을 하고, 검사를 하고,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고, 한 회분의 네비라핀이라는 치료제를 주고,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설명하고,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아기가 먹는것을 보강해주고, 아기를 검사합니다. 몇 분 안에요. 음.. 다행히도 2001년부터 우리는 새로운 치료법과 검사들을 받아서 훨씬 더 성공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이상 간호사들이 없고. 그래서 지금도 역시나 한명의 간호사가 여전히 몇 분 안에 해야하는 검사들입니다. 이건 불가능해요.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현재 아프리카 산부인과의 모습입니다. 임산부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옵니다. 그들은 여기서 보살핌을 받으려고 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저 짧은 검사와, 약을 주는 것이 전부인 것을 압니다. 그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약은 의학적인 치료와 같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의사와 간호사들은 충분한 시간도 없고,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기술도 없습니다. 난 의사에요. 난 사람들이 해야될 걸 말해주고 그들은 나의 지침을 따를 꺼에요 왜냐하면 난 하버드 나온 의사니까 - 그러나 현실은. 만약에 내가 어떤 환자에게, "당신은 좀 더 안전한 섹스를 해야됩니다. 항상 콘돔을 사용하세요." 라고 말하더라도, 그녀의 가족 내에서 그녀는 아직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내가 만약 그녀에게 매일매일 약을 먹으라고 말해줘도 그 집안의 아무도 그녀의 병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그건 아무 소용이 없을껍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뭔가 좀 더 해야됩니다.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그들이 입수 가능하고 접근할 수 있으며 유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어디서든지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하나를 해주고 싶어요. 저는 여러분들을 작은 여행에 데려가고 싶습니다. 할수있다면 상상해보세요, 여러분들은 아프리카의 한 어린 여자고, 여러분들은 병원에 갑니다. 여러분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서 갔고, 여러분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여러분들은 기뻐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다른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HIV 양성이라고 말해줍니다. 여러분들은 망연자실합니다. 그리고 간호사가 여러분들을 어떤 방으로 데려가서, 그 검사들에 대해서, HIV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분들이 먹을 수 있는 약들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아기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죠. 여러분들이 듣는 건 오직, "난 곧 죽을꺼에요, 그리고 내 아기도 죽을꺼에요." 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밖으로 나와요,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누구한테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HIV는 낙인 찍히는 것과 같거든요. 당신의 배우자, 가족, 집안의 누구라도 당신을 버릴 겁니다. 어떠한 도움도 없이요. 이것이 바로, 아프리카의 HIV의 표면이며 실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현 가능한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그리고 뭔가 좋은 소식에 대해서도요. 저는 앞서 말한 이야기를 조금 바꾸고 싶습니다. 같은 임산부, 간호사를 두고, 검사 후에 방으로 들어갔다고 합시다. 문이 열리고, 방 안에는 엄마와 아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차를 마시고 샌드위치를 먹으면서요. 그리고 그 임산부는 방에 들어갑니다. 어떤 여자가 그녀에게 와서 말해요. " 'mothers2mothers'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앉으세요, 여기는 안전해요. 우리는 모두 HIV 양성이고, 당신은 괜찮을꺼에요, 살 수 있어요. 당신의 아기는 에이즈에 걸리지 않을꺼에요. " 우리는 어머니들을 집단의 가장 우수한 자원으로 봅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돌보고 가정을 돌봅니다. 가끔 남자들이 죽으면, 어머니들은 일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조직 'mothers2mothers' 는 HIV 보균 여성들을 치료 제공자로써 자원받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PMTCT 프로그램들을 거쳐온 HIV를 가진 어머니들을 모아서 다양한 시설에 데려옵니다. 의사 및 간호사와 함께 건강 관리 팀의 일부로써 일할 수 있게 하려고요. 우리가 멘토 어머니단 이라고 부르는 분들은 그들과 같이 임신한 뒤에 HIV-양성임을 깨달은 도움과 교육이 필요한 여성들을 고용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원인 분석에 따라 그들을 돕고, 어떻게 약을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그들 자신을 돌보는지, 어떻게 그들의 아기들을 돌보는지 교육해줍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이 수술이 필요하다면, 여러분들은 가능한한 가장 뛰어난 의사를 원할 겁니다. 맞죠, 그러나 여러분이 그 수술이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 싶다면, 여러분은 누군가를 끌어들이고 싶을 겁니다. 이미 그 절차를 거친 누군가를요. 환자들은 그들의 경험에 대해서는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사람들과 그 경험을 나눌 수 있어요. 이것이 '약'을 뛰어넘은 '의학적 치료'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을 위해 일하는 어머니들은 그들이 일하는 마을에서 옵니다. 그들은 고용된거에요. 의료 팀의 일원으로써 돈을 받습니다. 의사나 간호사 같이요.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은행 계좌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그들의 계좌로 직접 입금해 줍니다. 이것은 남자들이 그녀들로부터 돈을 빼앗아 갈 수 없게 그들의 돈을 보호하려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들은 2~3주 정도 혹독한 커리큘럼의 교육과 훈련을 받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많은 훈련을 받는 것에 비해, 그들은 오직 한 번만 훈련받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약들과, 그들이 교육을 마친 이후의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멘토 어머니단은 매년 교육을 받고 또 재교육받습니다.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들도 멘토 어머니단을 전문가로 봅니다. 상상해보세요, 한 여자가, 예전의 환자였던 한 여자가 그녀의 의사를 처음으로 교육하게 되고 그녀가 돌보고 있는 다른 환자들도 교육하게 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우리 기관은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 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고 둘째는 어머니를 건강하게, 계속 살아있도록 하고 아이들도 계속 살아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고아는 없어야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아마 가장 장대한 목표일수도 있는데, 여성들의 힘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는 겁니다. 그 편견에 맞서 싸울수 있도록, 그리고 HIV를 가지고 있더라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음,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일 겁니다. 1:1의 참여 말입니다. 1:1로 환자들을 보고, 교육하고, 도와주고 어떻게 그들 자신을 돌보는지 설명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것을 넘어서, 그들의 배우자를 데려오려고 노력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자를 참여시키기가 굉장히 굉장히 힘듭니다. 남자들은 거의 임신중 간호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르완다라는 나라에서는 임산부가 뱃속의 애기 아빠 없이는 간호를 받으러 올 수 없는 것이 정책입니다. 규칙이에요. 그래서 엄마와 아빠 함께 상담을 받고 또 진단을 받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함께' 결과를 받습니다. 이것이 그 편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숨김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어떻게 숨김없이 이야기하지 않고, 안전한 섹스를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콘돔을 규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어요? 이것은 치료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시 말하지만 약을 규칙적으로 먹으러면 가족 구성원이나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무리를 지어서 일합니다. 그 그룹들이 무슨일을 하는거냐면 저처럼 강의하는것이 아니라 멘토 어머니단의 지원과 지도 아래에서, 함께 모여서 그들의 개인적 경험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런 나눔을 통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 자신들을 돌볼 것인지, 어떻게 AIDS에 걸렸다는 사실을 말할것인지, 어떻게 약을 먹을 것인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넘어선, 공동체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가족들의 믿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공동체의 믿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공동체를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나라 전체의 태도를 바꿀 수 있어요. 나라 전체의 여자를 대하는 태도를 바꿀수 있고, 또한 HIV를 대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가장 넘기 힘든 장벽은 AIDS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입니다. 우리는 약을 가지고 있고, 검사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AIDS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병에 대해 털어놓는 것에 대해서 아주 중요합니다. 몇년 전에, 멘토 어머니단원 중 한명이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 그녀의 환자들 중 한 명이 집에 같이 가 줬으면 한다고 했대요, 왜냐하면 그 환자가 그의 엄마와 오빠와 언니들에게 그녀의 HIV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혼자 가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무서워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그 멘토 어머니가 같이 가줬습니다. 그 환자가 집에 가서, 엄마와 형제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할말이 있어요, 사실 저 에이즈에 걸렸어요." 그리고 모두가 조용히 있더니, 가장 나이가 많은 오빠가 일어나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나도 할말이 있어. 나도 HIV 양성이야. 난 그동안 이걸 모두에게 말하기가 너무 무서웠어." 그리고 가장 나이 많은 언니가 일어나더니, "나도 HIV를 가지고 있어, 지금까지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어." 그리고 가장 어린 남동생도 일어나서 이야기하기를, "나도 양성이야. 난 우리 가족에서 버려질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막내 여동생도 일어나서는, "나도 양성이야, 모두가 날 싫어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깐 거기 있는 사람 모두가 처음 해본 거에요. 처음으로 그 경험들을 나눈겁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서로를 도운거에요. 여자들이 우리에게 울고 벌벌 떨면서 옵니다. 나는 그녀들에게 내 이야기를 해줘요, 나도 HIV 양성이지만 내 아기들은 아니라고, 나는 그녀들에게 "여러분도 해낼 수 있어요, 그리고 건강한 아기를 키우게 될 거에요" 라고 말해줍니다. 나는 그 희망의 증거에요. 아까 보여줬던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얼마나 적은지해 대한 그림은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의학적 치료 시스템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많은 검사들과 약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사람들에게 닿을 수 없어요, 공급자가 불충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권한이양 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권한이양이란 전통적으로, 어떤 한 공급자로부터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때, 그것을 다른 공급자가 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형적이로, 이것은 의사가 간호사에게 일을 주는 거죠. 그런데 아프리카에서의 문제는 뭐냐면 간호사가 진짜 의사보다 부족해요. 그래서 우리는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내야 했습니다. 어떻게 더 나은 건강 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는 건강 관리 시스템의 정의를 다시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와 멘토 어머니로써요. 그래서 간호사들이 하는 일은 뭐냐면 멘토 어머니단에게 어떻게 약을 먹어야 하는지와 부작용에 대해서 설명할것을 요청하고, 아기 밥먹이기와 가족 계획, 안전한 섹스에 대한 교육을 위임합니다. 간단하지만 간호사들이 할 시간은 없는 행동들이죠. 아무튼 임산부에게서 아기에게 병이 전염되는걸 막는 얘기로 돌아가서, 세계는 점점 더 이런 프로그램들을 임산부와 아기들의 건강에 대한 이해의 다리로써 보고 있고, 우리 단체는 여성들이 그 다리를 건널 수 있게 돕습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간호는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와 아기의 지속적인 건강을 다루고, 그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책임집니다. 우리의 단체는 세 단계를 가지고 일합니다. 첫번째 단계는 환자 단계입니다. 엄마와 아기를, 아기는 HIV에 걸리지 않게 하고, 엄마는 건강을 유지해서 아기들을 키울 수 있게 합니다. 둘째는, 공동체 단계 입니다. 여성들의 힘을 강화하고 그들의 공동체 안에서 리더가 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동체의 사고 방식을 바꿉니다. 우리는 HIV에 대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여성들에 대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 관리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는 조금 더 효과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겁니다. 우리의 건강 관리 시스템들은 부서졌습니다. 그것들은 디자인된대로 되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은 충분한 기술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우리의 멘토 어머니단이 그걸 해요. 그리고 건강 관리 팀들을 재정의하는데에 있어서, 멘토 어머니단 제도를 도입하여 우리가 그걸 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으로 돌아가서, 나는 이 프로그램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시작했었습니다. 이건 그때, 그냥 머리속에서 막 떠오른 생각이었어요 전날 막 스티븐 존슨의 사랑스런 연설을 참조해서요 이 생각이 어디서 나왔냐면, 샤워하고 있을 때에요, 그때 저는 혼자였습니다. (웃음) 이 프로그램은 지금 아홉개의 국가에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670개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매달 거의 23만명의 여성들을 봅니다. 우리는 1600명의 멘토 어머니단을 고용하고 있고, 작년에 그들은 30만 명의 HIV 양성의 임산부를 등록시켰습니다. 이것은 세계 HIV양성 임산부 숫자의 20%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무려 전세계 수치의 20%. HIV에 걸린 엄마들이 HIV에 걸린 엄마들을 치료한다는 이 전제가 얼마나 간단한지 놀랍지 않습니까. 예전의 환자들이 지금의 환자들을 치료합니다. 그리고 고용을 통해서 여성의 힘을 강화하고 편견을 없앱니다. 이것은 희망이에요. 하루의 희망입니다. HIV와 AIDS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은 싸움은 결국 승리할겁니다, 모든 사람이 그들의 HIV 상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HIV 음성인 사람들은 어떻게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HIV에 감염된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 자신들을 돌볼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HIV 양성인 임산부들은 HIV 음성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 반드시 PMTCT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싸움에 함께한다면,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어머니들이 어머니들을 돌보는 것." 이것은 완전한 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제가 HIV/에이즈 퇴치 운동가가 된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이건 저희 캠페인의 이름인데요, SING 캠페인입니다. 지난 2003년 11월, 저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46664 콘서트에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46664는 대통령의 HIV/에이즈 퇴치 재단이구요. 이 숫자 46664란, 대통령이 로벤 섬에 투옥되었을 때 받은 수감번호입니다. 이것은 저와 세계적인 뮤지션 유쑨드의 공연 모습인데요, 정말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초대가수들은 모두 로벤 섬에서 만델라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대통령은 자신이 투옥되었던 감옥 건물 앞에서 세계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저기 창문의 쇠창살들이 보이시죠. 초대된 저희 모두에게 참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그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자신의 모국, 남아공에서는 사실상의 대학살이라 부를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종 격리 정책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무지개 국가라 불리는 그 나라에서 말이죠. 하루가 멀다 하고 천여 명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죽어가고 있으며, 그 최전선에는 가장 약자라 할 수 있는 바로 여자와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에 저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자이자 동시에 어머니이기 때문이죠. 또한 그때까지 에이즈란 질병이 이렇게 심각하게 여성에게 위협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아공을 떠나며 다짐했습니다. 수도 케이프 타운을 떠나며 제 자신에게 말했죠. "이것이 바로 내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야 할 일, 내가 봉사해야 할 일이다" 라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는 46664 주최의 행사는 할 수 있는 한 전부 참석했습니다. 또한 가수로서의 제 특성을 살려 기자회견이나 매체와의 인터뷰에도 참여하면서 만델라 대통령이 이룩한,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업적에 대해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간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은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엄청난 숭배도 받고있지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과연 대통령의 모국인 남아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요? 바로 그곳이 HIV 바이러스의 전염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제가 거리로 지금 나가, 사람들에게 남아공의 현실을 말한다면, 모두들 아주 충격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로부터 몇년 후,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Zackie Achmat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아공의 에이즈 활동단체인 TAC의 설립자이며 엄청난 정력의 활동가이자 운동가이신 분이지요. 46664의 행사에서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분은 제가 지금 입고 있는 티셔츠를 입고 계셨습니다. 이 옷은 하나의 "도구"입니다. 바로, 제가 HIV 바이러스 보균자들과 혹은, 그 보균자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구"이지요. 이 병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기에, 이 티셔츠를 입음으로써 이제 "자, 에이즈에 대하여 숨기지 말고 이야기합시다" "이 문제는 장롱 속에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TAC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대단한 기구의 회원이란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저희의 캠페인은 보통사람들이 주축입니다. 회원의 80퍼센트는 여자이고, 그 여성회원들의 대부분은 HIV 보균자입니다. 그들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에이즈의 폐해를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지원을 합니다.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다들 덮어두려는 주제를 끄집어 내어 이야기하는 것이죠. 정말 그들이 하는 일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또한, 저의 SING 캠페인도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운영 기금을 모으기도 하면서 TAC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모금하는 많은 기금들은 전액 TAC 운영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그들이 남아공에서 계속하여 실천하고 있는 훌륭한 일들을 돕는 것이죠. 자 이제 저의 SING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이 캠페인은 기본적으로 오직 저와 저를 도와 주는 약 3,4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지난 2년 반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약 12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것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의 모습입니다. 꽤 짭잘한 돈을 받았죠. 이렇게 기금을 모으려, 홍콩에서 노래도 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저는 대부분의 관객이 백인이며 남아공의 중산층이었던 자리에서 공연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마지막엔 눈물을 글썽이게 되었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짤막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런 이야기는 진력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저 피하려고만 하는 문제지만, 지금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이 비극에 대한 영상을 말입니다. 현직 보건부 장관인 Aaron Motsoaledi 씨도 이 콘서트에 참석하셨습니다. 장관님을 만나뵐 기회가 있었는데요, 장관님은 거기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입니다. 이곳은 스코틀랜드 의회의 모습인데요. 결과적으로 저는 스코틀랜드의 HIV 홍보사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역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고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려 노력했죠. 그리고 에딘버러에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프리카 소년소녀 합창단과 함께 했습니다. 이 합창단의 아이들의 대부분은 고아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에이즈로 인해 가족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Sidibe 씨와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Sidibe 씨는 UN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UNAIDS 소속의 의사십니다. 또한 저는 Sidibe씨께서 바로 몇달 전에 저를 UNAIDS의 홍보대사로 위촉하신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는 제 역량이 닿는 한 지원활동의 범위를 계속 넓혀 가고 있습니다. UNAID에서 현재 세계로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의 핵심은 오는 2015년까지, 어머니로부터 아이에게로 에이즈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우는 사실상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어려운 목표일 수도 있으나, 정치의 힘을 빌린다면 실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 이 임산부는 HIV 보균자입니다. 웃고 있죠, 우리 둘 다 웃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 젊은 여성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오래 살 수 있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자신의 손으로 돌볼 수 있으리란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 여성의 아이는 모자감염예방 프로그램인 PMTCT를 받게 될 것입니다. 즉, 뱃속의 아이는 에이즈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죠. 태어나자마자부터 이런 보호를 받는 겁니다. 이것은 에이즈라는 병에 대처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Avelie란 소녀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이 아이가 Avelie입니다. 제가 어딜 가든 이 소녀의 이야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저는 이 소녀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 소녀는 바로 HIV/에이즈로 인한 고아의 전형적인 예이니까요. Avelie의 어머니는 HIV 바이러스 보균자였습니다. 그 후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Avelie 또한 보균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일곱 살 때의 Avelie의 모습입니다. 1살 아기보다도 체중이 적게 나갑니다. 이때 당시 이 작은 소녀는. 이미 온몸을 장악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었고, 폐렴에도 걸려 있었습니다. 동 케이프의 한 병원에서 이 아이를 만나게 되었고, 이 사랑스런 소녀와 오후 내내를 함께 보냈습니다. 병원의 의료진들 또한 대단한 분들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특별식단을 준비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치료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병원을 언제 떠나게 될 지 몰랐는데요, 그 아이의 이야기를 촬영하면서도, 정말 아이가 살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건, 분명... 정말 마음을 뒤흔드는 만남이었죠.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서 이 소녀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결국, 약 오 개월 후, 저희는 Avelie를 다시 만나기 위해 남아공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전,, 제 모든 털들이... 여기 제 팔의 털들이 보이실런지 모르겠는데요. 쭈뻣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보여드릴 모습 때문이었죠. 자 이것이 소녀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정말 굉장하지 않나요? (박수) 지금 이 큰 박수는 사실 Avelie를 정성껏 간호한 의료진께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제 이러한 변화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셨을 것입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오늘 오신 여러분들 한 분 한 분께서도,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세상의 그 모든 자녀들이 좋은 영양을 공급받고, 양질의 의료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또한 UN 의제로 채택된 ”밀레니엄 개발목표", 그 중에서도 5, 6번째 목표인 임산부의 건강개선, 질병과의 전쟁이 세계의 모든 국가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의 국가들에서 전념해야 할 가치라고 믿으시는 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거의 전부가 일어나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박사과정의 학생입니다. 그것은 제가 질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어떻게 하면 디지털 컨텐츠를 손에 잡히게 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 보시면 한 쪽에는 디지털 세상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당연히 지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우리들이 봤을 때 그 일들은 물질적이지 않으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상의 것이지요. 다른 한 쪽에는 우리 인간들이 물질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맛과 느낌과 냄새가 매우 풍부합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어떻게 하면 디지털 세상에서 물질적인 세상으로 옮겨갈 수 있을까요? 그것이 저의 질문입니다. 터치기능을 가진 아이폰 그리고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Wii를 보면 최근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해 3가지 옵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것은 무게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우리 손안에 있는 물건의 어느 부분이 무거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실을 휴대전화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제가 무게가 이동하는 휴대전화를 보여드릴께요. 이것은 휴대전화처럼 생긴 상자입니다. 그 안에는 움직이는 철로 된 물체가 있죠. 따라서 어디가 무거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디지털 컨텐츠를 실제 중량과 융합시킬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컨텐츠를 움직이면 기기의 무게만으로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좋은 점은 길을 찾을때 입니다. 시내에서 돌아다닐 때에 무게를 통해 길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래, 오른쪽으로 가. 쭉 걸어가. 여기서 좌회전." 이 경우 기기를 항상 보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눈은 자유롭게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무게가 첫번째였다면 두번째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우리 손에 있는 물체의 모양에도 매우 민감합니다. 제가 전자책을 다운받았는데 그것이 20 페이지라면 그것은 얇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500 페이지라면, 해리포터와 같은 두꺼움을 느끼고 싶을 것입니다. 제가 형태가 변하는 휴대기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다시 휴대전화 모양의 상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양이 변합니다. 형태 그 자체의 변화도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머니속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듯이 얇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위에 꺼내놓으면 당신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두꺼워 집니다. 아래쪽으로 갈 수록 얇아지는 것이지요. 잡는 방법에 따라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침대 옆 탁자에 놓고 영화를 보기에도 매우 편리하며 알람 시계로 세워두기에도 좋습니다. 매우 간단하죠. 뿐만아니라, 우리는 가끔 휴대전화로 전화 그 자체보다 큰 것들을 보곤 합니다. 여기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화의 화면보다 더 큰 앱이 있습니다. 전화기의 형태를 통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자, 스크린 이 곳 밖에는 더 많은 컨텐츠가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거기에 있어." 그리고 당신은 그 모서리가 더 두껍기 때문에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형태가 두 번째였다면 세번째는 다른 차원에서의 접근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사회적이며 공감합니다. 매우 좋은 일이죠. 그 사실이 휴대전화를 좀 더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햄스터가 주머니 안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는 햄스터가 무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죠. 제가 살아있는 휴대전화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또다시 휴대전화 모양의 박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숨을 쉬고 심장도 뜁니다. 유기체처럼 느껴지지요. (웃음) 그리고 그것이 지금 편안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여자친구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왔다면 어떨까요? 매우 흥분될 것입니다. 어떻게 진정을 시킬까요? 귀 뒤를 쓰다듬어 주면 모든 것은 정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는 매우 직관적이며,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 자, 우리는 디지털 세상을 실체화시키는 세가지 방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물질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전제되는 것은 사람들이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기술적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대신 기술이 더 인간적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수) 힌두에서 말하기를, "나다 브라흐마," 이것을 변역하면, "세계는 소리이다. "입니다. 모든 것은 진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은 사실입니다. 사실상,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 모두 진동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체 부분이 다른 주파로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실제로 하나의 현(弦)이며, 각각의 개별적인 현입니다. 건강이라는 것의 정의도 이 현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귀로 그 현의 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귀는 실제로 놀라운 것들을 들을 수 있는데, 여러분의 귀는 10 옥타브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우리는 단지 1 옥타브를 봅니다. 여러분의 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심지어 잠을 자고 있을 때도 귀는 역활을 합니다. 인지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소리는 귀청을 4원자 지름정도 움직이게 합니다. 여런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는 그것보다 1조 배 더 강력합니다. 귀는 듣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고, 경청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경청은 하나의 기술입니다. 반면에 듣기는 수동적입니다, 경청은 특정 장소나 시간에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과 같은 것이죠. 경청은 소리와의 관계입니다. 아직도, 경청은 아무도 배우지 못한 하나의 기술입니다. 예를들어, 여러분께서 들을 수 있는 경청의 마음가짐이 있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습니까? 여기 경청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환원적 경청은 "목적"의 경청입니다. 이 경청은 관련된 모든 것을 감소시키며, 관련 없는 모든 것을 버립니다. 남성들이 전형적으로 이렇게 듣습니다. 그들은 "나는 이 문제를 가지고 있어. "라고 말하면, "여기 해결점이 있어, 매우 고마워. "이런 식으로 답을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야기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죠 남성분들? 반면에, 확장 경청은 "목적"이 아닌 "함께"의 경청입니다. 이것은 마음에 목적지가 없습니다. 단지 그 여정(대화)을 즐깁니다. 여성들이 전형적으로 이렇게 경청합니다. 여러분께서 만약 서로를 바라보면, 눈을 바라보았다면, 아마도 동시에 말을 하고 있을 겁니다 (웃음) 남성분들, 만약 대화에서 아무것도 건진게 없다면, 확장 경청을 연습하세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의 대인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청에 관한 문제점은 우리가 듣는 많은 것들이 항상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소음이라는 것입니다 유럽연합에 따르면 이같은 소음은 유럽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감소 시키고 있습니다 유럽 인구의 25%가량을 말입니다. 유럽 인구의 2% -- 천 6 백만 명의 사람들은 -- 그 같은 소음에 의해 수면을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소음은 유럽에서 한 해에 20 만 명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끕니다. 정말로 큰 문제입니다. 어렸을 때 듣기 싫은 소음을 들었다면 여러분은 손가락으로 귀를 막았을 것입니다. 오늘날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더 신선해 보입니다. 이 방법과 같아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이것의 문제점은 3가지 큰 건강 이슈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큰 이슈는 머레이 샤퍼가 만든 하나의 용어입니다: "스키조포니아." 이 용어는 우리가 보는 것과 듣는 것 사이의 혼란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에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가져옵니다. 저는 이 혼란 속에서 항상 일어나는 삶에 관한 매우 건강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드폰 사용에서 오는 두번째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압축입니다. 우리는 주머니에 알맞게 음악들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음악에 붙는 비용이 있습니다. 들어보세요. 이것은 압축하지 않은 음악입니다. (음악) 98%의 정보가 제거된 같은 단편 음악입니다. (음악) 저는 정말로 여러분 중 몇몇은 적어도 이 두가지 사이의 차이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압축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 정보의 모든 것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지치게 하고 민감하게 만듭니다. 계속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죠. 장기간으로 봤을 때 이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헤드폰에 관한 3번째 문제는 귀먹음입니다 -- 청력 장애를 유도하는 소음 -- 천 만명의 미국인들이 이미 한가지 혹은 다른 이유로 귀먹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걱정스럽게도, 16%, 대략 10대 미국 아이들 6명 중 1명은 청력 장애를 유도하는 소음으로 부터 고통받고 있습니다 헤드폰 남용의 결과로 말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한 연구는 61% 대학 신입생들이 손상된 청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헤드폰 남용의 결과로 말입니다. 우리는 아마도 전체적인 귀먹음 세대에 오르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지금 정말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귀를 지킬 수 있는 3가지 빠른 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이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전문적인 청력 보호기는 훌륭합니다; 저는 항상 그것들을 사용합니다. 여러분께서 헤드폰을 사용하실거라면, 여유범위 내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입하세요, 헤드폰의 질이 좋으면 소리를 크게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큰 소리로 누군가 여러분께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없다면, 그 소리는 매우 큰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면, 손가락으로 귀를 막거나, 그 소리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귀를 보호하세요. 소음으로 부터 벗어나서 제가 여러분께 찾으라고 권한 몇몇 친구를 보세요. WWB: 바람, 물, 새 -- 확률적 자연의 소리들은 무작위의 개별적인 많은 사건들을 구성합니다, 이 모든 소리가 매우 건강에 좋습니다, 세대에 걸쳐 우리가 진화시킨 소리입니다. 이 소리들을 찾아보세요; 그것들은 여러분의 건강에 좋습니다. 고요함은 아름답습니다.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언어를 꾸며진 고요함처럼 묘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고요함의 의미로부터 벗어나셔서 예술 작업처럼 음경을 디자인 하시기를 권합니다. 하나의 전경, 배경, 아름다운 모든 것을 가지세요. 소리를 가지고 디자인 작업하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스스로 작업할 수 없다면, 자신을 위한 소리 작업을 전문가에게 부탁하세요. 소리 디자인은 미래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소리내는 방법을 변화시켜 나아가게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8 개의 방법을 빨리 설명하고자합니다, 8 가지 소리 방법은 건강을 향상 시킵니다. 첫 번째로, 초음파: 우리는 물리적치료의 초음파에 익숙합니다. 또한 암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쇄석술이라는 이 방법은 고강도 소리로 돌을 잘게함으로써 매년 외과치료로 부터 오는 수천명을구하고 있습니다. 소리치료는 놀라운 방법입니다. 천년동안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이 탐험에 도전하시기를 권합니다. 여기에는 훌륭한 결과물들이 있습니다, 자폐증, 치매 그리고 다른 현상을 치료하고 있죠. 일반적으로 음악이 사랑을 담아서 만들어 진 것이라면 음악을 듣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에 좋습니다. 신앙의 음악 역시 좋습니다. 모짜르트 음악도 좋죠. 건강한 모든 종류의 음악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몇몇 행동을 취하고 연계되기를 필요로 하는 4가지 방법은, 무엇보다도, 의식적으로 들으셔야 합니다. 이 강연 이후 여러분께서 이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방법은 삶에 새롭고 큰 영향을 주며, 이것을 수용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두 번째로, 소리를 만들어 보세요 소리를 창조하세요. 목소리는 우리 모두가 연주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아직도 여러분 대다수가 목소리를 가꾸는데 얼마나 훈련할까요? 훈련하세요. 노래하는 것과 악기 연주하는 것을 배우세요. 음악가들은 큰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이죠. 여러분 또한 음악가들처럼 할 수 있습니다. 그룹에서 소리를 내며 - 악기 연주, 합창 - 특별히 즐기는 어떠한 스타일이든지 음악을 만드는 것은 스키조포이아에 놀라운 해독제 역활을 합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소리를 담담하고 있는 지배인 역활을 해봅시다. 여러분 귀를 지켜야할까요? 물론 지켜야죠. 소리의 풍경을 디자인해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세요 집에서나 일터에서 말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제가 이전에 만들어냈던 소음으로 공격할 때의 방침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소리에 대한 여러분 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렇게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건내주려 합니다. 저의 비전은 아름다운 소리들의 세상입니다 우리가 이 방법들을 하기 시작한다면, 이 방향에서 큰 발걸음을 가지게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여러분께 그 길을 나아가기를 권합니다. 여러분 건강에 좋은 작은 새소리를 남기며 마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청각이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수) 전 오늘 아침 6시10분에 일어났는데요, 지난 밤 12시45분에 잠들었고 밤 사이에 한번 깼습니다. 제 심박수는 분당 61회구요. 혈압은 74에 127입니다. 어제는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운동하는 동안의 최대심박수는 계산되지 않았네요. 약 600밀리그램의 카페인을 섭취했고, 알코올 섭취량은 0 입니다. 그리고, 저의 자기애착 지수, 그러니까 NPI-16값은 0.31로 안심 할 만한 수치입니다. 우리는 수치라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광고나, 관리, 통제, 검색 등을 할 때 말이죠. 저는 수치들이 우리가 고민하고, 학습하며, 무언가를 기억하고, 개선하려 할 때 얼마나 유용한지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몇 년 전, 제 동료 케빈 켈리와 저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정량적 측정과 자기관리의 지배하에 둔다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어 보는 일상적이고 익숙한 습관 보다도 과도하게 말입니다. 사람들은 트위터를 이용해 식습관을 관리하거나, 아이폰으로 아이들의 기저귀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소비와 감정 상태, 몸의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해서 세세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떤 기술적인 요인들이 우리의 생활방식에 이런 변화를 초래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들의 보급과 활용, 데이터 저장과 처리에서의 비약적인 발전, 그리고 생체인식센서 분야의 놀라운 발전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 작고 검은 점 같은 것은 3차원 가속도계입니다. 이것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을 탐지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작은데다가 가격도 저렴합니다. 요즘은 1달러도 하지 않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기기에 들어가고 있죠.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놀랍도록 자세한 정보들을 이런 단일의 센서로부터 얻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센서들이 요즘 얼리어댑터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핏빗(개인의 운동강도, 수면패턴, 칼로리 소모량, 운동거리 등을 모니터링해주는 제품)같은 생체인식 기기에 들어있습니다. 이 기기는 여러분의 활동량이나 수면패턴을 탐지하죠. 이 안에도 같은 센서가 들어있습니다. 아마 나이키+ 시스템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여기 보시는 파란색 부분이 바로 센서입니다. 이건 사실 단순한 압력센서인데요 초인종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나이키는 이 센서를 이용해서 여러분의 속도와 거리 정보를 얻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 스트랩은 심박수 정보를 나이키+ 시스템으로 전송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멋지고 새로운 기기는 여러분의 수면패턴을 탐지하여 상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수면 상태 여부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수면 단계에 대한 -- 깊은 잠, 얕은 잠, REM 수면 등의 정보도 제공하죠. 이 센서는 머리띠 안에 들어 있는 작은 금속조각일 뿐이고, 나머지 부분은 침대 옆의 콘솔 장비가 담당합니다. 참고로, 이건 몇 년 전에 사용한 수면패턴 탐지 시스템인데요 -- 아직도 실제로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이건 오늘날의 수면탐지 시스템입니다. 이건 얼마 전 워싱턴에서 열린 건강관리 학회에서 소개된 것인데요. 보시기에는 천식치료용 흡입기이지만, 윗부분에 매우 작은 GPS 송수신기가 달려 있어서 천식이 일어난 날짜와 위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시간과 환경적 요인에 따른 여러분의 취약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죠. 이제, 우리는 이런 새로운 도구들이 세상에서 우리의 자아의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작은 센서들이 실제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이 수집된 데이터들을 이해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물론 소셜네트워크 기술도 사람들이 상호 간에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도구들을 창문처럼 바깥으로 향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런 도구들이 우리의 안쪽으로 향해 비추는 거울로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시스템 향상을 이루기 위해 이런 도구의 사용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자기 계발이나 자아 발견, 자아 인식, 자기 이해에도 이 도구들이 얼마나 유용한지 생각할 것입니다. 여기 또 하나의 생체인식기기가 있는데요. 바로 애플사의 이어버즈 이어폰입니다. 작년에 애플은 몇 가지 특허를 신청했는데요. 이어버즈를 이용하여 혈중 산소결합 농도, 심박수, 체온 정보를 얻는 것에 관한 특허였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일까요? 왜 이런 게 필요하죠? 어떤 이는 생체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공중보건 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하겠죠. 전위적인 마케팅 연구가 목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자기인식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입니다. 자아는 유일하지 않고, 그렇다고 대다수가 공통된 것도 아닙니다. 자아란 단지 우리의 운영센터일 뿐입니다. 자각 의식이고 도덕적 잣대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만약 이 세상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행동하고자 한다면 우리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는 놀라운 게놈 세대에 살고있습니다. 여러분의 게놈은 전체적인 DNA의 특정한 배열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배열에 약간의 차이가 있죠. 이때문에 우리가 다르게 생긴 것입니다. 저는 갈색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희색이나, 파란색 눈이시겠죠. 하지만 이것은 단지 피부의 깊이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이 제목은 유전자가 우리에게 무서운 질명을 줄 수 있거나, 심지어 우리의 성격을 형성하며, 혹은 정신병을 줄 수 있다고 전합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의 운명을 짓는 놀라운 힘을 가진 것처처럼 보입니다. 아직도, 저는 제가 제 유전자보다 높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전자보다 여러분이 더 높은 존재인가요? (관객:예)그런가요? 몇몇 분께서 동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언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이것을 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나는 내 유전자보다 높은 존재다" -- 다함께. 모두: 나는 내 유전자보다 높은 존재이다. (환호) 세바스챤 승: 나란 존재가 뭔데? (웃음) 나는 나의 코넥텀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정말로 훌륭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주장을 모두 다함께 말함으로써 저를 웃기실 수 있습니다. (웃음) 맞습니다. 모두 다 함께 지금. 모두: 나는 나의 코넥텀이다. SS: 좋은 생각처럼 들리네요. 알다시피, 여러분은 매우 훌륭하십니다, 코넥텀이 무엇인지도 몰르면서, 저를 따라 기꺼이 이렇게 말해주시니 지금 당장 집으로 갈 수 있겠네요. 음, 오직 지금까지 하나의 코넥텀이 알려졌습니다, 이 작은 벌레의 것이죠. 300 개의 뉴런을 포함하고 있는 적당한 크기의 신경 시스템입니다. 1970,80년 대에, 한 과학자 팀이 뉴런들 사이에 있는 7,000 개의 연결을 지도화 했습니다. 이 다이어 그램에, 모든 점은 뉴런입니다, 모든 선은 연결이죠. 이것은 선충벌레의 코넥텀입니다. 여러분의 코넥텀은 이것 보다 좀더 복잡합니다, 여러분의 뇌가 천억 개의 뉴런을 포함하며, 만 배 많은 연결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뇌에 관한 이 것은 다이어그램과 같죠, 하지만 이 슬라이드 크기에 맞출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코넥텀은 여러분 게놈이 가지고 있는 기호보다 백만 배 더 많은 연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정보입니다. 그 정보가 무엇일까요? 정확히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론들이 있습니다. 19세기 부터 시작해서, 신경과학자들은 자신을 만드는 정보 즉 기억을 연구해왔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기억은 뇌의 뉴런 사이에 있는 연결에 저장 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아마도 성격 정체성의 다른 측면, 성격과 지능 역시 아마도 그것들은 뉴런 사이의 연결에 기호화 되있을지 모릅니다. 이렇게 지금 여러분은 제가 왜 이 가정을 제안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 나는 나의 코넥텀입니다. 이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여러분께 이것을 되풀이하도록 부탁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이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상, 우리는 이 가정이 정확하지 모릅니다, 이것을 검사할 강력한 기술을 충분히 가져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벌레의 코넥텀을 찾는 것은 12년 동안 지루한 노동을 주었죠. 사람의 뇌와 같은 뇌의 코넥텀을 찾으려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코넥텀을 찾는 과정에 속도를 올리는 좀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몇분 후에, 저는 여러분께 몇몇 이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 기술은 최근에 저의 연구소와 동료 연구소에서 있었던 발전 사항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아마도 이전에 보았던 뉴런 사진을 보고 계십니다. 즉각적으로 그것들을 인식하실 수 있습니다 그들의 환상적인 모양에 의해 말이죠. 뉴런은 기고 섬세한 가지를 뻗쳐나갑니다, 간략하게 말해 나무가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뉴런입니다. 코넥텀을 찾기위해, 우리는 모든 뉴런을 동시에 봐야합니다. 하버드 대학에 있는 제프 라히 만 연구소에 일하고 있는 Bobby Kasthuri를 만나봅시다 Bobby는 환상적으로 얇은 쥐의 뇌 단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십만 배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해답을 얻기 위한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뉴러 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여전히 정말로 그것들을 못 알아볼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3차원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만약 뇌의 많은 단면 이미지를 가지고 그것들을 쌓는다면, 우리는 3차원 이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여전히 우리는 그 가지을 못 볼지 모릅니다. 상단에서 시작합니다, 하나의 가지에 빨간 색으로 색을 입히고, 다음 단면을 위해 얇게 자릅니다. 이 단면 작업을 지속적으로 합니다. 이 전체적인 쌓아 올리는 작업을 통해 계속한다면, 뉴런 가지의 작은 부분을 3차원으로 재 설립할 수 있습니다. 녹색으로 덟힌 다른 뉴런에도 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녹색 뉴런이 빨간 뉴런이 두 장소에서 접하고 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우리는 시냅스라고 하죠. 하나의 시냅스를 확대해보죠. 녹색 뉴런 내부에 눈을 떼지 마세요. 작은 원을 보시게 됩니다. 이것들은 소포라고 하죠. 그것들은 신경전달물질로 알고있는 분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녹색 뉴런이 의사소통하고 싶을 때, 소포는 빨간 뉴런에게 메세지를 전다하고 싶어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을 전달하죠. 시냅스에서, 두 뉴런들은 연결 되었다고 말하죠 마치 두 친구가 전화상으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여러분은 시냅스를 찾는 방법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총체적인 코넥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음, 우리는 3차원 이미지를 가져와 거대한 3차원 컬러링북으로 다루었습니다. 모든 뉴런에 다른 색깔로 색을 입히고, 이후 모든 이미지를 통하여 보았으며 시냅스를 찾고 각각의 시냅스에 연관있는 색이 있는 두개의 뉴런을 주목했습니다. 우리가 만약 모든 이미지를 통하여 그것들을 할 수 있다면, 코넥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기본적인 뉴런과 시냅스를 배우셨습니다. 그럼 저는 이제 우리가 신경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 여성의 뇌가 어떻게 다를까요? (웃음) 이 자기 치유서 책에 따르면, 남성의 뇌는 와플과 같습니다 그들은 삶을 박스에 구분화를 계속합니다 여성의 뇌는 스파게티와 같습니다; 삶의 모든 것들이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웃음) 여러분께서 모두 웃고 계신데요, 이 책은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웃음) 심각하게, 이 책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이미 저에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알고 계십니다. 이 말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남성, 여성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뇌는 스파게티와 같습니다. 혹은 정말로 가지가 여러개 달린 카펠라니(파스타)일 수도 있습니다. 단지 하나의 스파게티 가닥이 접시에 놓인 많은 다른 가닥과 접촉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나의 뉴런은 많은 다른 뉴런과 접촉합니다 그들의 꼬인 가지를 통해서 말이죠. 하나의 뉴런은 매우 많은 다른 뉴런들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접촉시에 그곳에 시냅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께서 뇌 조직을 다룬 이 큐브가 실제로 얼마나 큰지에 대한 견해를 잃으셨을지도 모릅니다. 하나의 시리즈 비교 작업을 해 여러분께 보여드리죠. 저는 이것이 매우 작다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단지 한면에 6 미크론입니다. 여기 총제적인 뉴런에 반하여 이것들을 쌓아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지 가장 작은 가지의 부분이 이 큐브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의 뉴런, 음, 그것들은 뇌보다 작습니다. 그것은 단지 쥐의 뇌입니다. 인간의 뇌 보다 많이 작습니다. 이렇게 친구에게 이것을 보여줬을 때, 때때로 그들은 저에게 말했었죠, "세바스찬, 알다시피 포기해야만 해. 신경과학은 희망이 없어." 왜냐하면 만약 여러분께서 하나의 뇌를 있는 그대로 본다면, 뇌의 복잡성을 정말로 이해하시지 못합니다, 하지만 현미경을 사용할 때, 결국 그 숨겨진 복잡성이 밝혀집니다. 17세기에, 수학자이며, 철학가인 블레이즈 파스칼은, 끊임없는 그의 두렴움, 그의 사소한 감정을 거대한 우주공간을 생각할 때 기술했습니다. 과학자로써, 저는 저의 감정에 관해 말해서는 안 됩니다. 너무 많은 정보예요, 교수님. (웃음) 하지만 제가? (웃음) (박수) 저는 호기심을 느꼈고, 궁금했었죠, 하지만 그 당시 저는 또한 좌절했었습니다. 내가 왜 이끝이 없을지도 모르는 복잡성을 띈 놀라운 기관을 연구하려 선택했을까? 어리석었죠. 우리가 감히 어떻게 이것을 이해할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아직도, 저는 이 공상적인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에 저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언젠가, 현미경 함대가 거대한 정보 이미지의 모든 뉴런과 시냅스를 포착하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인공적으로 지적 슈퍼컴퓨터들이 인간의 보조 도움없이 코넥텀에 있는 이미지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 이 이미지를 분석하게 될 것 입니다. 모릅니다, 하지만 그날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종합적인 인간의 코넥텀을 찾는 작업은 가장 위대한 기술적 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당대 최고의 성공반열에 이르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제 동료와 저는, 우리가 목적으로 두고 있는 것은 작은 덩어리의 사람과 쥐의 뇌에 대한 부분적인 코넥텀을 찾기 위해 신중을 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지어 그것은 나는 나의 코넥텀이다라는 이 가설을 첫 번째로 검사하는데 충분합니다. 당분간, 여러분께 이 가설을 그럴듯함을 확신시키디록 시도해보겠습니다, 실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유년기 동안 성장해 성인이 되어 나이를 먹을 때, 여러분의 정체성은 천천히 변합니다. 모든 코넥텀이 시간이 흘러 변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종류의 변화가 있을까요? 음, 뉴런은 나무처럼, 새로운 가지가 자랍니다, 오래된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시냅스는 만들어지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시냅스들은 더 커질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두번 째 질문; 무엇이 이 변화들을 야기할까요? 음, 사실입니다. 어느정도, 여러분의 유전자에 의해 프로그램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전기적 신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신호는 뉴런 가지를 따라 여행합니다 그리고 화학적 신호들은 가지에서 가지로 건너뜁니다. 이 신호들은 신경활동이라고 합니다.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신경활동은 우리의 생각, 감정, 지각, 정신 경험을 암호화하고 있습니다. 신경활동이 연결들의 변화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 두가지 사실을 하나로 놓는다면, 여러분의 경험은 코넥텀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코넥텀은 독특합니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일란성 쌍둥이도 말입니다. 이 코넥텀은 본성과 양육이 만날 때입니다. 단지 생각하는 활동이 코넥텀을 변화실킬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 권력이임을 찾을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라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무엇이 있나요? 시원하고 상쾌한 개울물이 있다고 말하시겠죠. 그밖에 사진에 무엇이 있나요? 지구상에 있는 강선이 개울 바닥을 연상시킨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강선 없이는, 물이 어느 방향으로 흐를지 모릅니다. 개울물에, 저는 은유적인 표현을 제안하고 합니다 신경활동과 연결 사이의 관계에 관한 것이죠. 신경활동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개울물과 같습니다. 절대로 멈추지 않습니다. 뇌의 신경 네트워크의 연결들은 신경활동이 따라 흐르는 방향 길을 결정합니다. 이렇게 코넥텀은 하천 바닥과 같습니다. 하지만 은유는 그것보다 좀더 풍부하게 표현하죠. 하천 바닥이 물의 흐름을 오랜시간동 이끌뿐만 아니라, 물은 또한 하천의 바닥을 재형성한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지 이야기 했던 것처럼, 신경 활동은 코넥텀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제가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도록 허용하신다면, 여러분께 신경활동이 물리적 기반이라는 것을 상기시킬 것입니다 -- 그래서 신경과학자들은 생각, 감정, 인지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심지어 의식의 흐름에 대해 말하지도 모릅니다. 신경활동은 하천 흐름과 같습니다, 코넥텀은 하천 바닥과 같습니다. 은유적 표현으로 다시 돌아가서 과학으로 돌아가 보죠. 코넥텀을 찾는 우리의 기술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십다. "나는 나의 코넥텀이다. "라는 이 가설 검사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게 될까요? 음, 저는 직접적인 검사를 제안합니다. 코넥텀에 있는 기억 읽기를 시도해 봅시다.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움직임처럼 오래된 시간동안 특정한 배열을 가진 기억을 상기해보세요. 19세기로 이론에 따르면, 그런 기억들은 뇌 안에 있는 시냅스 연결 체인으로 저장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체인 안에 있는 첫 번째 뉴런이 시냅스를 통해 활성화가 된다면 뉴런은 활성화 되는 두 번째 뉴런에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하나의 떨어지고 있는 도미노 체인과 같죠. 이런 신경활동의 특정한 배열은 움직임에 관한 특정한 배열의 신경기반이 형성 된다고 가정화 되었습니다. 이 이론을 검사 시도를 하는 한가지 방법은 코넥텀 안에 있는 체인들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습니다, 그 과정은 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체인들은 뒤섞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체인을 정리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해야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이 과정을 통해 회복한 특저한 배열의 신경들은 신경활동의 패턴을 예측하게 될 것입니다 이 활동은 기억을 상기시킬 때 다시 재생될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성공적이라면, 그것은 코넥텀에서 기억을 읽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입니다. (웃음) 아주 엉망진창이군요. 이것과 같은 복잡한 시스템을 엮기를 시도해보신 적이 있나요? 아니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알다시피 실수하기는 무척 쉽습니다. 뉴런들의 가지들은 서로 얽혀 있는 뇌와 같습니다. 뇌의 연결 된 선들의 총 길이가 어느정도 되는지 예측할 수 있을까요?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매우 큰 숫자입니다. (웃음) 저는 측정했습니다, 수백만 마일이었죠. 모든 것이 여러분 머리에 꽉 차있습니다. 만약 그 숫자를 측정하신다면, 여러분들은 쉽게 잘못된 연결을 가진 뇌에 대한 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은 이 같은 제목을 좋아하죠, "식욕 부진증 뇌는 다르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혹은"자폐증 뇌는 다른 연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그럴듯한 주장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분명하게 충분히 그 주장들이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코넥텀을 보는 이 기술은 결국에는 여러분께 잘못 연결 된 뇌를 읽는 것과, 코넥텀안의 정신병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가설을 검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극단적인 방법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철학자들은 이 게임을 매우 잘 압니다. 만약 나는 나의 코넥텀이다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저는 여러분께서 죽음은 여러분의 코넥텀의 파괴라는 이 아이디어 또한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이 기술이 기본적으로 인간의 상태와 심지어 아마도 인종을 변화시키게 될거라 주장하는 선지자들이 있기때문에 이 아이디어를 언급했습니다. 가장 소중했었던 꿈 중 하나는 죽음을 속이는 것입니다 냉동 보존술이라고 알고 있는 방법에 의한 것이죠. 10 만$를 지불하신다면, 죽음 이후 여러분의 신체를 얼리도록 조정할 수 있고 아리조나 창고에 있는 탱크들 중 하나에 액체질소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부활시키는 미래 문명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바보라 부르며 비웃어야할까요? 혹은 그들이 언젠가 우리의 무덤에서 웃게 될까요? 모릅니다. 저는 과학적으로 이 믿음들을 시험하기 좋아합니다. 저는 우리가 얼려있는 뇌의 코넥텀을 찾아야만 된다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사후 뇌의 냉동보관 기간동안 뇌가 손상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뇌의 손상이 코넥텀을 지워버렸을까?' 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다른 어떤 미래 문명이 그 얼린 뇌의 기억들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활은 신체 부분에서는 성공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마음은 해당이 되지가 않습니다. 반면에, 만약 코넥텀이 여전히 온전하다면, 냉동 보존술 주장을 매우 쉽게 비웃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세계에서 정말 작은 부분에서 시작하고 먼 미래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탐색을 설명해왔습니다. 코넥텀은 인류 역사에 전환점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 선조로 간주된 유인원에서 진화 되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리가 좀더 큰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뇌를 사회에 그리고 심지어 좀더 놀라운 기술에 사용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기술들은 매우 강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기술을 사용하여 스스로를 알게 됩니다 우리의 뇌를 분해하고 재구성 함으로써 말입니다 이 독단적인 발견이 단지 과학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이 항해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용기를 북돋아 줄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시작할게요. 필사적이며, 우울하고 절망적인 아프가니스탄, 그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웠고 그곳의 사람들이 어떻게 외상의 경험을 극복하도록 도왔는지, 그리고 그에 앞서 그들이 어떻게 미래에 관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는지, 참가자들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해서요. 저는 정신분석학자이며, 2004년 1월 메디카 몬디알레 학회의 임무를 받아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융- 사진을 보고 계십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 하나이며, 70%의 사람들이 문맹입니다. 전쟁과 영양상태의 불균형이 사람들과, 그들이 가진 희망까지 모두 죽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미디어를 통해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평균나이가 17살이라는 것은 모르셨을 겁니다. 이는, 그들이 지금과 같은 환경속에서 자라났으며 30년 동안이나 스스로 전쟁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죠. 지금 이 연설은 이 곳의 끊임없는 폭력, 타국의 이익, 뇌물, 약, 민족분쟁, 최악의 건강, 수치심, 공포, 그리고 늘어가는 외상의 경험 등에 관해 들려드릴겁니다. 현지와, 외국의 군 당국은 기부자, 정부, 그리고 비 정부기관과 함께 평화를 되찾기로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상황이 매일 더 나빠지고 있으며 그들은 결국 죽게 될 것이고, 어떻든 간에, 그들이 8년 전 보다 더 가난해졌단걸 깨닫기 전 까지는 말입니다. 그들 중 하나: 54%의 5세미만 어린이들은 영양결핍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예, 그것은 그냥 바람일 뿐이었습니다. 한 분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제 미래는 희앙이 없어 보입니다만, 제 아들의 미래만큼은 밝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제가 2005년 어느 금요일 카불의 언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저에게, 아이들 세대의 미래는 열려있을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의사들은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부자들은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 도로와 학교를 세웠습니다. 군에서는 무기를 모았는데요, 거기에는 우울함이 고스란히 묻어있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여기 사람들이 무기에 맞써 대항할만한 어떠한 도구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거기에 도착한 후, 저는 유럽 최신식이라고 알고 있는 제 도구들을 확인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우리를 해칠 수 있을것인지, 하지만 위협에 관한 우리의 반응은 매우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자, 그러면 과연 이 큰 도전이 보신바와 같은 특수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을까요. 상담 후, 한 여성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느꼈기 때문에, 나 역시도 스스로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어요. 저는 다시한번 저희 가족과 삶을 꾸리고 싶습니다." '가족' 이란 것은 아프간 사회적 시스템의 핵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때때로 끔찍한 일이 그들에게 닥쳐서 하찮음이나 수치심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했고 그때마다 그들은 후퇴하며 사회적 고립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 악마같은 녀석에게 그들은 절대로 다른 사람이나, 그들이 사랑하는 것들에 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짐을 떠맡기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그들은 종종 대항의 방법으로 폭력을 쓰고 있었습니다. 외상을 입은 사람들은 쉽게 자제력을 상실합니다.- 전조증상으로는 과다 각성과 기억의 플래시백 현상입니다.- 현지 사람들은 외상을 입었던 순간이 불시에, 이따금 갑자기 떠올라 공포스러움과 고통의 연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들은 마음대로 이를 제어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내부적인 자제력상실에 관해서는 당연히 보상이 되어야 하며 물론 그들의 가족또한 이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것은 이 나라의 문화적 흐름속에 있는 전통적인 측면, 퇴보적인 측면, 억압적인 측면, 구속적인 측면과 맞아 떨어집니다. 남편들은 아내들을 때리기 시작했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을 때리기 시작했으며, 그런 뒤 그들은 끔찍함을 느낍니다. 그들도 이러한 상황을 원치는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사고일 뿐입니다. 그들은 자제력을 상실했습니다. 자포자기 상태이지만, 모두들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만일 우리가 이러한 폭력의 순환상태를 끊지 못하면 두 말할 나위없이 다음세대로 이어질 겁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이미 벌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모두에게는 미래에 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아프간의 미래에 관한 희망은 산산조각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그 여인의 말을 되새겼습니다. "당신이 나를 느꼈기 때문에, 나 역시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감정이입(공감) 입니다. 누군가는 당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목격했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이 어떤걸 느꼈는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당신을 보았고,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그(혹은 그녀)가 겪은 경험의 진실을 말이죠. 이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두는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나에게 일어났고, 나와 함께 했지만 나는 극복하고 살아가며, 그 일에 잘 대처하고, 또한 그것으로 부터 배웁니다. 저에게도 아직 출가하지 않은 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 아이들과 그 아이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자발적으로 일할 겁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러 일들이 매우 자주 일어납니다. 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러한 극한 환경에서도 무언가를 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도 도움과 자금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러던 어느 저녁. 저는 카불에서, 어느 멋진 신사분 옆에 앉게되었습니다. 신사분은 저에게 아프가니스탄에는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저는 얼른 그에게 설명했습니다. 제가 정신-사회적 상담가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센터를 열었고, 그것이 지금 왜 필요한지에 관해서요. 그 남자는 저녁이 끝난 뒤 저에게 자세한 연락처를 주고 "만일 필요하다면 나에게 전화해요"라고 말하더군요. 그 당시, 그는 독일 카리타스의 우두머리였습니다. 이 일로, 저는 독일 카리타스와 함께 3번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었으며 우리는 30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자와 남자들을 훈련시켰고, 카불에 15개의 상담센터를 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표시입니다. 이것은 손으로 그려졌습니다. 우리가 가진 45개 모두가 카불에서 온 것입니다. 11,000의 사람들-그보다 좀 많게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70%가 그들의 삶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고, 이는 저의 아프가니스탄 팀들과 함께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저와 함께 일합니다. 우리의 정신-사회적 상담은 문화적으로 섬세하게 접근했습니다. 따라서, 2008년부터 오늘날까지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에서는, 카불측이 저를 고용하여 공중 보건에 관해 일할 수 있도록 위임하였습니다. 우리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우리는 정신-사회학 케어, 정신 사회학 상담시스템과 같은 정신적 건강을 담당하는 1차적인 건강서비스를 개선하고 수정하는 일을 합니다. 이것은 정확히 말하면 건강에 관련된 스텝들의 재교육을 의미합니다. 그런 취지로, 우리는 이미 재교육 메뉴얼을 가지고 있으며 그 메뉴얼은 이미 내각의 승인이 났고, 이러한 방법은 아프가니스탄의 정신건강에 관한 매우 전략적인 접근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 일에 관련된 장비들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3개의 도시에서 몇몇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첫번째로 그 결과물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이 벌어졌고, 어떠한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다 시피 환자들 모두는 보통이거나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빨간 줄은 흔히있는 치료입니다.- 의사와 함께 약물치료를 하며 모든 징후가 일정하게 머물러 있거나 때로는 나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녹색줄은 오직 정신-사회적 상담으로만 치료합니다. 약물치료 없이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증상이 거의 완벽히 나아가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겁니다. 이것은 납득이 가능한 일로써 여러분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는 없지만 그것에 대항하는 법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도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고 이 또한 우리가 해결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여기는 북 아프가니스탄의 보건소 같은 곳입니다. 매일아침 도처에서 이런 장면을 봅니다. 그리고 의사들은 통상적으로 3~6분동안 환자를 돌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들은 클리닉으로 갑니다. 왜냐면 그들은 상처를 바로바로 치료하길 원하며, 대화를 나눌 누군가를 찾으려 하고, 이슈에 관해 토론하고 그들이 짐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며 해결책을 찾고, 그들의 잠재능력을 발전시키고 가족간의 대립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한, 미래에 관한 확신을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러한 짤막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길 원합니다. 한 하자라족이 그의 파슈튠족 상담가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몇년 전에 만났더라면 우리는 서로를 죽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이 나를 도왔고 우리는 미래에 관한 희망을 다시금 얻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상담가가 훈련 후 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알았지만, 저는 제가 이 죽음뿐인 마을에서 왜 살아 남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도 압니다. 왜냐면 저는, 아프가니스탄의 새로운 평화사회의 핵심 일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저를 계속 뛰게 만들거라고 믿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해방이며, 평화를 위한 정치적 기부이고 화해입니다. 또한 저는 말이죠, 심리-사회적 치료와 이러한 인도주의적 프로젝트 속에서 서로에 관한 이해 없이는 시민 사회를 건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일이 가치있는 것을 널리 퍼뜨리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틀림없이, 반드시 그리고 어쩌면, 다른곳에서도 이 일을 따라하리라 믿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2백만 년이라는 시간은 21분 짜리 본 강연과 비교하면 깁니다. 하지만 인류 진화의 역사와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하지만 인간의 뇌는 2백만 년 만에 3배 정도나 커졌습니다. 호모하빌리스의 뇌는 1.25 파운드였는데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뇌는 3 파운드나 됩니다. 모두들 뇌가 커지길 바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뇌가 3배나 커지고 보니 크기만 변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기관이 생기면서,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기관은 전두엽, 그 중에서도 전전두엽입니다. 진화 역사에 비하여 볼 때, 일순간에 두개골의 구조를 뒤집어 놓은 전전두엽. 어떤 역할을 하길래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이 기관이 담당하는 많은 일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경험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입니다. 조종사는 모의 비행 연습을 통해 실전의 실수를 피합니다. 인체도 실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머리속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이 기묘한 장치를 발명한 것이죠. 현생인류 이전의 우리 조상들이나 다른 어떤 동물도 따라할 수 없는 굉장한 발명품이에요. 엄지 사용 능력, 직립 보행 능력, 언어 능력과 더불어 수렵 생활을 하던 인류가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한 일등 공신 중 하나죠. (웃음) 여러분도 늘 하는 일이에요.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양파맛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는 건 맛보기 전에 이미 형편 없는 맛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잖아요.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웩! '이란 말이 입에서 나오죠. 그럼 경험 시뮬레이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봅시다. 우선 간단한 진단부터 내려보죠. 제가 말씀 드리는 두 가지 미래를 상상해 보시고 어느 편이 더 좋은지 말씀해주세요. 1번은 4천억원 짜리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고, 2번은 하반신 마비가 되는 것입니다. 골라보세요. 고르고 말 것도 없죠? 자, 그럼 이제 실제 설문 결과를 보시죠. 재밌습니다. 이처럼 복권 당첨자의 압승일 거라 생각하시죠? 하지만 이건 가짜에요. 실제 결과는 이렇습니다. 강연이 시작한지 오 분도 안 되서 깜짝 퀴즈에 실패하셨군요. 왜냐하면 다리가 없어지든, 로또에 당첨되든, 두 그룹 모두 1년 후에 똑같이 행복해하고 있었습니다. 퀴즈에 틀린 걸 너무 아쉬워마세요. 모두들 그렇게 틀리니까요. 이처럼 제 연구실에서 해오고 있는 연구와 미국의 경제학자와 심리학자들이 해온 연구는 꽤 놀라운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충격 편향'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것이 시뮬레이터의 오답을 만드는 원인입니다. 시뮬레이터는 우리가 실제로 겪는 것보다 더 괴롭게 느끼리라 예상합니다. 모든 실험 결과들이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이나, 선거나, 애정, 승진, 입시 문제 등에서 겪는 실패에 대해 실제로 겪는 괴로움의 시간이나 정도가 사람들이 예상하는만큼 심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결과가 우리를 골탕먹였는데요. 트라우마의 영향력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들은 사건 발생 후 3개월이면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행복은 만들어지거든요! 1642년 토머스 브라운 경은 이렇게 썼어요.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가난을 부유함으로, 역경을 성공으로 바꿀 수 있다. 운명적 결함이 없는 나는 아킬레스보다도 강하다." 라고요. 어떤 놀라운 장치가 이 사람의 머릿 속에 있던 걸까요? 알고보니 아주 똑같은 장치를 우리 모두 가지고 있더군요.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면역 시스템입니다.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인식 처리 시스템 중의 하나로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러분도 가지고 계시지만, 모르셨던 것 뿐입니다. 행복의 연금술을 손에 쥐고도 깨닫지 못한 것이죠. 많은 예시도 필요도 없을 것 같군요. 몇 가지 실험적 증거를 보여드리긴 할 겁니다. 흔한 예들이에요. 저는 도전 삼아서 강의마다 꼭 이 이야기를 합니다. 뉴욕타임즈 기사를 뒤져서 찾아낸 행복을 만들어 낸 세 분의 이야기입니다. "전 신체적, 재정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다른 모든 면에서 더 나아졌습니다.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죠. 영광스런 경험이었어요." "결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이토록 대단히 행복한 사람들은 도대체 누굴까요? 첫 번째 인물은 짐 라이트 씨입니다. 몇 분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미 하원 의장이었죠. 젊은 공화당원 뉴 깅리치 씨가 그의 암거래를 폭로해 사임했었죠. 한 때 가장 강력한 민주당원이었다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재산도, 권력도 다 잃었어요. 그런 그가 뭐라는 거죠? "전 신체적, 재정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다른 모든 면에서 더 나아졌습니다." 다른 면이라고요? 식물적? 광물적? 동물적으로요? 모조리 포함했겠죠. 두 번째는 모리즈 빅햄 씨입니다. 누군지 모르실 겁니다. 루이지애나 주 교도소에 37년 간 복역했습니다. DNA 검사 결과, 무죄 선고를 받은 나이가 78세였습니다. 그런 그가 한 말이에요.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죠. 영광스런 경험이었어요." 영광스럽다니요! "괜찮은 애들도 있고, 체육관도 있더라구요. "가 아니라 "영광스럽다"였어요. 종교적인 경험에나 쓸 법한 말이죠. 이제 해리 S. 랭어맨 씨 얘길 해볼까요? 그는 1949년 한 햄버거 가게에 대한 신문 기사를 보았습니다. 정말 근사한 아이디어라 생각했죠. 그래서 그는 그 형제를 찾아갔습니다. 그들이 프랜차이즈를 위해 요구한 금액은 3,000달러였습니다. 뉴욕으로 돌아온 해리는 투자은행가인 형에게 돈을 빌리려 했습니다. 형은 이렇게 말했죠. "바보 같으니, 누가 햄버거를 먹는다고." 해리는 돈을 빌릴 수 없었습니다. 6개월 후, 레이 크록 씨도 똑같은 아이디어를 냈어요. 알고보니, 사람들은 햄버거를 먹더군요. 그는 햄버거 프랜차이징으로 당대 미국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입니다. 이 사진 알아보시는 분도 있겠죠. 피트 베스트의 젊은 시절이에요. 비틀즈의 원년 드러머였죠. 비틀즈는 피트를 심부름을 보내놓고 도망친 후에 드러머로 링고 스타를 대신 영입합니다. 1994년 피트 베스트 인터뷰를 보면 여전히 스튜디오에서 드럼을 맡은 연주자였던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비틀즈와 함께 했지 않았기에 더욱 행복했습니다." 자. 이 사람들로부터 배울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행복의 비밀이죠. 마침내 공개합니다. 첫째: 부, 권력, 특권을 모아서 잃어버리세요! (웃음). 둘째: 가능한 많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세요 (웃음). 셋째: 다른 사람을 정말 정말 부자로 만들어주세요 (웃음). 마지막으로: 절대로 비틀즈의 멤버가 되지 마세요 (웃음). 이런 사람을 보시면, 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좋으시겠어요?" 왜냐하면 이 사람들처럼 행복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미소지으며 이렇게 말하죠. "그러시겠지. 정말 그 일을 원한 적 없었겠지." "그러시겠지. 그녀와 공통점이 없었던 걸 약혼 반지를 네 얼굴에 던지는 딱 순간에 깨달았겠지." 만들어진 건 자연스런 것보다 못하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비아냥거립니다. 용어 풀이부터 하죠. 원하던 걸 가지면, 자연스러운 행복입니다. 원하지 않던 걸 갖게 되더라도 행복하다면, 만들어낸 행복입니다. 사람들은 만들어낸 행복은 뭔가 뒤떨어진다고 강하게 믿습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원하지도 않던 것이 원하던 것과 똑같은 행복감을 준다면 어떻게 경제가 돌아가겠어요? 매튜 리카트 스님에겐 유감이지만 쇼핑몰이 스님들로만 가득하다면 장사가 잘될 리 만무하죠. 스님들은 원하는게 별로 없거든요. 저는 만들어낸 행복이 자연스런 행복과 아주 똑같이 사실적이고, 똑같이 지속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치 않았던 행복도 기대했던 걸 얻었을 때 느끼는 행복과 똑같죠. 전 과학자니까 장황한 말대신 데이터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행복의 합성을 보여주는 실험을 하나 보여드리죠. 50년 전에 실행된 실험입니다. 자유 선택 패러다임이라 불립니다. 단순합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6개의 물건에 대한 선호도를 매기게 합니다. 이 실험에서는 모네의 작품 여섯 점을 사용했습니다. 1위부터 6위까지 좋아하는 순서를 매깁니다. 여러분도 매겨보세요. 우연히 여벌의 그림이 남아서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선물로 준다고 했습니다. 남은 작품이 3번과 4번 뿐이군요!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선호도의 차이가 크지 않으니까요. 보통은 조금 나은 3번을 고릅니다. 조금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15분 후에 동일한 참가들에게 똑같은 작품을 주고 지금은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어떻게 됐냐고요? 행복이 조작된 걸 보세요. 여러 번 반복해도 시험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이 합성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다시 보여드릴까요? 행복이란! "내가 가진 것이 생각보다 좋다! 나머지는 별 거 없어!" (웃음). 이게 행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이럴 때 뭐라고 한다고요? "그러시겠지!" 이런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러시겠지! "가 틀렸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험 참가자를 진행성 기억상실증 환자들로 구성했습니다. 입원 중인 분들이었죠. 대부분은 코르샤코프 증후군이 있었습니다. 술을 너무 마셔서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다신경성 정신병이죠. 어린 시절만 기억할 수 있어요. 새로운 사람을 소개 받고 잠깐 나갔다 돌아오면 기억하지 못합니다. 모네의 작품을 가져가서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했습니다. 동일한 실험을 하고 3번과 4번 중 더 좋은 것을 고르게 했습니다. 이분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와, 고마워요! 새 그림이 생긴다니 좋은데요! 3번을 선택할게요." 3번 그림을 우편으로 보내주기로 하고 물건을 챙겨서 방을 나왔습니다. 한 시간 반이 지나서 다시 방문하자, "우리 다시 왔어요." 라고 하면,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죄송해요. 저는 기억에 문제가 있거든요. 저를 만나셨어도 기억을 못해요." "짐, 정말 기억을 못해요? 모네 그림을 들고 왔던 사람이에요." "죄송해요. 전혀 기억이 없어요." "괜찮아요, 짐. 이 작품들에 대한 선호도만 알려주시면 돼요." 우선 진짜 기억상실증인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갖기로 했던 최종 선택한 작품을 기억하는지 물었습니다.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여쭤보았다면 어떤 작품이었는지 기억하시겠죠. 하지만, 기억상실증 환자들은 전혀 고르지 못하고 있었어요. 일반적인 경우에 이렇죠. 우리는 행복을 만들어내니까요. 상황에 따라서 순위가 바뀌는 걸 보세요. 제가 보여드렸던 정상적인 경우에 대해 그래픽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생각보다 내 작품이 더 좋은데! 고르지 않은 다른 것들보다 말야." 기억상실증 환자마저도 똑같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무엇인지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그 작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그러시겠지! "는 그래서 틀렸습니다! 행복을 조작한 후에는 대상에 대한 감정적, 쾌락적, 심미적 인상 자체를 바꿔버립니다. 인상을 바꾸었기 때문에 소유 여부조차 상관이 없다는 거죠. 심리학자들이 보여주는 도표는 다수의 평균치입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을 만들어내는 심리적 면역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이들이 더 뛰어난 경우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자유라면, 자유는 자연스러운 행복의 친구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자유 덕분이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자유는 만들어낸 행복의 적입니다.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딜버트 아시죠? 직접 보면서 얘기하죠. 도버트: 도버트의 기술지원센터입니다. 어떻게 속여 드릴까요? 고객: 제 프린터가 문서 출력 후에 백지를 출력하고 있어요. 도버트: 공짜 종이를 얻는 데 무슨 불만이세요? 고객: 공짜요? 원래 제 종이잖아요? 도버트: 이 사람아! 품질을 비교해봐. 도버트: 공짜가 좋지! 도버트: 그것도 구별 못하면 바보지! 고객: 그러고보니 공짜가 더 부드럽네요! 딜버트: 너 뭐하니? 도버트: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심리적 면역 체계는 바로 이럴 때 작동합니다. 앞뒤로 완전히 갇혀 버렸을 때. 이게 데이트와 결혼의 차이죠. 데이트하는 남자가 코를 후빈다면 다시 안 만나면 되죠. 결혼한 후라면? 마음씨는 좋은 사람이니까 암말 않고 말죠. (웃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방법을 찾아내고 맙니다. 전 사람들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모르면 손해가 심각하니까요. 하버드에서 실험 한 가지 소개하죠. 흑백 사진 수업을 개설했습니다. 암실 사용 방법을 가르친 후에 카메라를 주고 학교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기숙사, 애완견 등등 하버드의 추억이 될만한 12장의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카메라를 가져와서 밀착 인화지를 만들고 가장 좋아하는 2장을 고르게 했습니다. 암실에 대한 수업을 6시간 진행하고 2장을 확대 인화해서, 8 x 10 사이즈의 아름다운 사진 2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둘 중에 어떤 걸 포기하시겠요?" "포기해야 된다구요?" "네, 한 작품은 과제물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는 포기하셔야 해요. 하나만 고르세요. 그것만 갖고, 다른 건 저희에게 주세요." 그리고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여러분께 본부에 제출하기 전 4일 간 말미를 드릴게요. 마음이 바뀌시면 결정을 번복하셔도 되요." (웃음) 네, 본부요. "그때까지 교환 가능합니다. 이메일을 주시면 기숙사로 직접 가서 같이 확인해드릴게요. 얼마든지 바꾸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그룹에게는 정반대로 말했습니다. "결정하세요. 고른 사진은 2분 내에 영국으로 보낼 겁니다. 대서양을 건너고 나면 다시는 보실 수 없어요." 이제, 양 그룹 중 절반의 학생에게는 실험을 마친 직후에 각 사진에 대한 선호도가 어떻게 갈릴지 예상해보라고 했습니다. 남은 절반의 학생들은 기숙사로 돌려보내면서 3~6일 동안 각 사진에 대한 만족도를 생각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결과를 보시죠. 이것은 학생들이 예상한 결과입니다. 선택한 사진이 조금 더 마음에 들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네요.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결과는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틀렸습니다. 시뮬레이터가 또 틀렸어요. 시기와 상관없이 교환의 여지가 없었던 사람들은 본인의 사진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고민의 여지 있던 사람들, "바꿀까? 잘 선택한 걸까? 좋은 게 아니면 어쩌지? 좋은 걸 버렸나?" 했던 사람들은 본인의 사진을 싫어했습니다.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지나간 후에도 싫어했죠. 왜일까요? 바꿀 수 있는 기회는 행복의 적이기 때문이에요! 자, 이제 실험의 마지막 국면에 접어듭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하버드생들을 모았습니다. 이번에도 학생들을 사진 수업에 참가시키되, 선택의 여지를 두었습니다. 두 장의 사진을 고른 후에 번복할 수 있는 4일 간의 말미를 받든지 4일 내에 사진을 바꿀 기회를 가져도 되고, 선택과 동시에 교환할 수 없도록 확정할 수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66%의 학생이 전자를 택했습니다. 마음을 바꿀 기회를 원했다는 거죠. 여보세요? 66%나 되는 학생들이 결국은 본인의 사진을 싫어하는 길을 택했다니까요. 학생들이 행복을 만들어내는 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셰익스피어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줍니다. 과장법을 좀 쓰긴 했어요. "세상에 좋고 나쁨은 없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만 있다." 좋은 시지만 딱 맞는 말은 아닙니다. 좋고 나쁜 것이 없다니요. 오장 육부 수술과, 파리 여행이 똑같겠어요? 아니죠. 바보가 아닌 이상 똑같다고 할 수 없죠. 현학적이긴해도 진실에 가까운 구절을 하나 소개할게요. 현대 자본주의의 창시자, 아담 스미스의 말입니다. 곱씹어 생각할 가치가 있어요. "인생이 비참하고 무질서해지는 까닭은 선택한 것과 포기한 것의 차이를 과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좋은 것이야 있겠지만, 지나친 열정으로 인해 신중함이나 공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거나, 과거 실수에 대한 부끄러움, 잘못에 대한 후회로 마음의 평화를 잃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좋고 나쁜 것은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가치가 있겠죠. 하지만 그 차이를 과대평가해서 나 자신을 너무 급하고 강하게 몰아간다면 그게 문제입니다. 야망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즐겁게 일합니다. 야망에 끌려가는 사람들이, 거짓말하고, 속이고, 도둑질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진짜 좋은 것들을 희생시킵니다. 두려움을 다스리는 사람은 신중하고, 사려깊습니다. 두려움에 끌려다니는 사람들은 무모해지거나, 겁쟁이가 됩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여러분께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의 바람이나 걱정이 지나칠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선택한 경험들을 끊임 없이 따라가면서요. 감사합니다. 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음, 40년 전 제가 젊었을 때, 우리나라는 정말 가난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빈곤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에 대해 뭔가를 해보기로 결심했었죠. 하지만 복지 프로그램이나 빈곤퇴치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가지고 매우 성공적인 모자보건사업과 일련의 활동들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기본적으로 자기 자녀의 생존률이 극히 낮다면, 누가 가족계획을 받아들이겠는가요. 그래서 첫번째 단계는 바로 아이들과 아이 엄마들에게 다가선 다음 가족계획을 진행하는 것이었죠. 유아 사망률만이 아니라, 가족계획이 함께 필요한 거죠. 이제 우리가 왜 그것을 필요로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1974년 태국의 상황인데요. 가구당 일곱 명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인구증가는) 3.3%의 엄청난 증가율을 보였죠. 미래가 없었습니다. 인구증가율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 보자"라고 했죠. 여성들은, "동의합니다. 피임약을 먹도록 할게요. 하지만 약을 처방해줄 의사가 필요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죠. 그래도 우리는 부정적인 답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의구심을 품지도 않았고요. 우리는 여성 간호사와 산파들에게 피임약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멋진 일을 해냈죠. 꽤 괜찮았어요. 하지만 전체 인구의 20%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80%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내버려두고, "뭐, 그 사람들은 의료인이 아니니까" 라고 말할건가요? 아니죠. 우리는 좀 더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봤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가갔죠. 사실 저 노란색 표지판 아래는 그것을 지우지 않기를 바랬는데요, "코카콜라"가 거기 있었기 때문이죠. 그 당시에는 우리가 코카콜라 표지판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별 차이도 없었죠. 그들이 선택한 사람들이 우리가 선택한 사람들이었죠. 그들은 지역사회에서 잘 알려져 있었고, 고객은 언제나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리고 그들은 대단했습니다. 스스로 가족계획을 실천하고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전국의 모든 마을에 피임약과 콘돔을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그걸로 됐죠. 우리는 문제의 원인으로 간주되다가 해결책이 된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태국에는 사람들이 있는 곳 어디서나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여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나나, 게 그리고 피임약을 판매하고 있는 떠 있는 시장입니다. 태국에서는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피임약을 찾을 수 있죠. 그런 다음 우리는 종교에 다가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카톨릭교의 세가 강하지만, 태국 사람들은 불교 신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그들은 "이봐요, 우릴 도와줄 수 있나요?" 라고 말합니다. 저 사진에 저도 있네요. 노란색 옷 말고요. 가족의 성스러움을 위한 피임약과 콘돔에 스님이 성수를 뿌릴 수 있도록 성수가 담긴 그릇을 들고 있는 파란 옷 입은 사람이 저죠. 그리고 이 사진은 전국에 배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을에 있는 몇몇 스님들도 같은 일을 했죠. 그리고 여성들은 "부작용이 없는 것이 당연해요. 축복받은 것들이잖아요." 라고 말했죠. 그것이 그들의 인식이었죠. 그리고 나서 우리는 교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누가 됐든지 간에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면 누구든 필요했죠. 그래서 우리는 교사에게로 갔죠. 25만명 이상의 교사들이 새 알파벳과 연관된 가족계획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출산(Birth)의 B와, 콘돔(Condom)의 C, 자궁내 피임기구(IUD)의 I, 정관 절제 수술(Vasectomy)의 V와 같은 것이죠. 그리고 주사위를 던지는 '뱀과 사다리 게임'도 도입했습니다. "어머니가 매일 밤 피임약을 먹는다." 와 같은 어떤 친가족 계획의 영역에 도착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죠. 아주 좋아요, 어머니, 앞으로 가세요. "삼촌이 콘돔을 샀어요." 하면, 아주 좋습니다, 삼촌, 앞으로 가세요. "삼촌이 술에 취해 콘돔을 사지 않았어요." 그러면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세요. 이런 거죠. (웃음) 다시 말하면, 교육과 수업 오락입니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그렇게 했죠. 콘돔으로 이어 달리기를 했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콘돔 불기 대회도 열었습니다. 그리고 곧, 콘돔은 여자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로 인식되었죠. 태국의 빈곤층에게는 다이아몬드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콘돔이 여성들의 가장 친한 친구인것이죠. 1975년, 우리는 마이크로크레딧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요. 그 프로그램을 설립한 여성들은 이렇게 말했죠. "가족계획을 실천하는 여성에게만 대출할 계획입니다. 혹시 지금 임신중이라면, 몸 관리를 잘하세요. 지금 임신중이 아니라면, 저희에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여성들에 의해 운영됩니다. 그리고 35~36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을 개발 은행의 한 부문인데요. 실제 은행은 아니지만, 펀드 같은 것이죠. 마이크로크레딧입니다. 그리고 운영하는데 큰 조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 스스로가 운영을 하죠. 거기 가면 태국 남자는 아마 보기 힘들 것입니다. 언제나 여성, 여성, 여성들만 있죠. 그리고 나서, 우리가 미국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미국은 누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모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잖아요. (웃음) 그리고 이날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었죠. 우리는 모든 남성들에게 정관절제수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특히나, 대사관저까지 닿아 있는 줄의 앞쪽에 서있는 미국 남성들에게요. 그리고 호텔측에서 연회장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아주 적당한 방이죠. (주: Ballroom의 이름 때문) (웃음)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 "좋습니다, 이제 식사를 드릴건데요 물론, 미국 콜라랑요. 두 개의 브랜드가 있죠, 코카콜라나 펩시. 음식은 햄버거나 핫도그 중 고르세요." 라고 했죠. 그리고 제 생각에 핫도그가 보다 상징적인 것 같네요. (웃음) 그리고 여기 USAID(미국 국제 개발처)에서 일하는 윌리 봄이라는 청년이 있었는데요. 윌리는 핫도그를 절반 정도 먹었기 때문에, 분명히 정관절제를 한 거죠. 아주 만족스러워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이게 많은 뉴스를 만들어냈고 여러 사람을 분노하게도 만들었죠. 제가 그랬죠. "걱정하지 말고, 오시면 여러분 모두에게 해드릴게요." 라고. (웃음)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 모든 걸 하면서, 7명의 자녀가 1.5명으로 줄었고, 인구성장률은 3.3%에서 0.5%로 떨어졌죠. 여러분이 괜찮다면 코카콜라 접근 방식으로 부를 수 있겠네요. 정확히 일치하거든요. 코카콜라가 우리를 따라한건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우린 좋은 친구죠. 그리고 그것은 모두가 동참했던 일이고요. 강력한 정부도 없었고 의사의 수도 많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모두의 책임으로 가능한 일이었죠. 그리고 나서 에이즈가 발생하고 태국을 강타했었고요. 우리는 에이즈와 싸우기 위하여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만 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부는 (지원을) 거절하고, 계속 거절했죠. 그래도 우리 일은 그다지 영향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좋아, 정부로 갈 수 없다면, 군대로 가보자. "라고요. 그래서 저는 군대로 가서 300개의 무선국을 대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군대는 정부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정부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죠. 그래서 에이즈와 싸우는데 우리를 도와달라고 군대에 요청했죠. 제가 제시한 통계를 군대에서 본 다음 그들은 "좋습니다. 모든 라디오, TV 방송국을 사용하세요." 라고 했죠. 그것이 우리가 전파를 탄 때입니다. 그 직후 새로운 수상이 선출되었고요. 수상은 저한테 "메차이, 같이 일해보지 않겠소?" 라고 제안했죠. 그가 제 아내를 많이 좋아했었기 때문에 저한테 같이 일해보자 한 거죠. 그래서 "좋습니다" 라고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국제 에이즈 위원회의 의장이 되었고요. 그리고 예산을 50배 늘리더군요. 모든 각료와 판사들은 에이즈 교육에 참여해야만 했죠. 모두가요. 그리고 우리는 공공단체, 종교단체, 학교 등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모든 대중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HIV 훈련을 이수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도록 모든 방송국에 광고를 위한 여분의 30초를 할애해줬고 그들은 만족해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대학에서 시작한 에이즈 교육을 모든 학교로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고등학생들입니다. 최고의 교사는 남학생들이 아니라 여학생들이죠. 여자 아이들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안전한 섹스와 에이즈에 대해서 알려주고 다니는 이 아이들은 테레사 수녀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나서 우리는 한 단계 가까이 갔죠. 이 아이들은 에이즈 정보와 콘돔을 가지고 태국의 모든 마을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모든 가정에 에이즈 정보와 콘돔을 제공합니다. 어떤 부모의 반대도 없었죠. 왜냐면 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거니까요. 그 일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린 이렇게 말했죠. "모두가 참여해야 합니다." 라고요. 기업들이 아픈 직원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죽은 소비자는 물건을 사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바드 MBA를 딴 캡틴 콘돔에게 학교와 나이트 클럽에 가게 했죠. 사람들은 캡틴 콘돔을 아주 좋아했죠. 어떤 상징이 필요한 겁니다. 모든 국가와 모든 프로그램에는 어떤 상징이 필요한 거죠. 그가 MBA 학위를 갖고 한 일 가운데 아마도 최고일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나서 어디가 됐든 우리는 길에서 사람들에게 콘돔을 나눠줬고요. 어디에서나요. 택시에서도 콘돔을 받을 수 있었죠. 그리고 길이 막힐 때도 경찰관이 사람들에게 콘돔을 줬죠. 우리의 "경찰과 고무" 프로그램입니다. (웃음) 뉴욕 경찰이 콘돔을 나눠주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겠나요? 물론 저는 상상이 가능합니다. 아마 엄청 좋아할 겁니다. 경찰관은 어디에든 있잖아요. 그들이 콘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 좀 새롭게 변화를 줘봤는데요, 우리는 머리띠와, 옷, 그리고 장마철 기간중에 핸드폰 사용을 위한 콘돔을 만들었습니다. (웃음) 이건 우리가 내 놓은 콘돔들입니다. 하나는 "대량 보호를 위한 무기"라고 적혀 있죠. 우리는 찾아낸 거죠. 알다시피, 누군가는 대량 살상 무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랑 보호 무기인 콘돔을 찾아낸 거죠. 그리고 여기 미국 국기가 그려진 것에는 "거시기(콘돔) 없이 집을 나서지 마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나눠주고 난 다음에 대해서 말씀 드릴 게 있는데요. 미리 알려드리는데요, 이건 태국 사람의 크기 입니다. 그러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웃음) 그리고 여러분은 콘돔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걸 보시죠. 저는 이것을 앨 고어와 빌 시니어에게 줬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읍시다: 콘돔을 사용하세요." 이것이 제가 언급했던 그림인데요. "대량 보호를 위한 무기"입니다. 다음 올림픽이 생명을 살릴 수 있게 하는 거죠. 왜 그냥 달리시나요? (주: "왜 그냥 하시나요?" 의 남녀관계의 중의적 의미) (웃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국은 불교 국가라서 신이 없죠. 대신에, 우린 "우리는 고무를 믿습니다." (주: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다" 의미의 미국 화폐에 새겨진 "In God we trust" 표어 패러디) (웃음)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가 기울인 노력을 보실 수 있는데요. 우리는 호텔과 학교의 모든 냉장고 안에 콘돔을 넣어 놓았고요. 술이 판단력을 흐릴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시간이 많이 흘러, 모든 사람들이 동참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에이즈의 새로운 발병이 90%까지 감소했고, 세계은행에 따르면 770만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 태국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 못했을 거에요. 그리고 이건 여러분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자금의 90%는 태국에서 나오고요. 정치적 노력과 재정적 노력이 있었기에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 싸움에 동참했기에 가능했죠. 전문가와 의사, 간호사에게 그 문제를 떠넘기지 않았죠. 우리 모두 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죠. 에이즈는 어느 정도 처리가 되었으니까요. 이번에는 정부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공동체와 협조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사업 기술이 부족하고 신용거래도 힘든 사업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은 기업 공동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는 그들을 맨발의 기업가들, 작은 기업가들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기업체를 통해서 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이루어졌죠. 나무 심기를 통해서 자금이 기업으로부터 마을로 유입되었습니다. 그것은 공짜로 주는 선물이 아닙니다. 그들은 나무를 심고, 돈은 마을 발전 은행이라 불리는 마이크로크레딧 펀드로 들어가는 거죠. 모두가 동참하고 있고요. 그들은 자기들이 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죠. 왜냐면 스스로 돈을 벌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돈을 빌리기 전에는 반드시 거쳐야 할 훈련이 있습니다. 먄약 사람들이 가난 속에 살아가는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한다면 신용대출은 반드시 인간의 기본 권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신용대출은 반드시 인간의 기본 권리여야 합니다. 그 외에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기 전에 여러분은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사업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맨발의 MBA라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이 돈을 빌릴 때 그 사람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것은 사람들이 하는 몇 가지 사업입니다. 버섯, 게, 채소, 나무, 과일, 그리고 이것이 매우 흥미로운데요, 나이키 아이스크림과 나이키 비스킷입니다. 이것은 나이키가 후원하는 마을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이키는 신발과 옷 만드는 것을 그만둬야 해요. (대신) 이걸 더 좋게 만드세요. 우리가 이건 살 수 있거든요." 라고요. 우리는 실크가 있죠. 태국 실크요. 이제 우리는 스코틀랜드 후손들에게 판매할 스코틀랜드 체크 실크를 만들죠. 그림의 왼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시든 TV를 보시는 분이라면 저에게 연락하셔도 됩니다. 태국에 있는 스타벅스에 대한 우리의 대안은 이거죠-- "커피와 콘돔" 이요. 커피는 여러분을 깨어있게만 하지만 우린 사람들을 깨어있고 살아있게 하죠. 그게 차이점입니다.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여러분이 콘돔을 구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으세요? 카푸치노와 콘돔을 함께 주문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교육 분야인데요.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던 학교라는 공간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센터로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학교를 기반에 둔 통합 농촌 개발' 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그것이 경제, 사회 개발을 위한 관심과 활동의 중심이 되는 겁니다.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학교를 바꾸는 거죠. 그리고 여기 대나무 건물이 있습니다. 모든 재료는 대나무죠. 이것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측지선(지오데식) 돔입니다. 벅민스터 풀러가 대나무 측지선 돔을 보면 매우 자랑스러워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주: 리차드 벅민스터 풀러 - 지오데식 돔으로 유명한 미국 건축가) 우리는 학교 운동장 주위로 채소를 심었고, 사람들은 채소를 기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만약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성취하기 원한다면, (주: 밀레니엄개발목표 -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UN의제) 우리는 거기에 가족계획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물론, 유아 사망률이 먼저고 다음에는 가족계획입니다. 누구나 가족계획 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만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지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대량 보호 무기'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올림픽에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도록 요청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것이 우리의 네트워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태국의 튤립입니다. (웃음)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자,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몇 분 동안 미래에 우리 지구가 어떻게 변할까 상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 물질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생성하는데 아주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사후 처리문제 때문에 우리의 지구를 서서히 해치고 있죠. 또한 저와 우리 팀이 지난 삼년 동안 어떻게 버섯을 이용해 왔는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이용하지는 않구요. (웃음) 우리는 버섯을 이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물질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용하는데 있어서 플라스틱과 매우 유사한 성능을 보이지만 농업 폐기물로 만들어서 소용가치가 없어진 이후에는 완전히 분해되죠. (갈채) 하지만 먼저 일회용 플라스틱 부문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해야겠네요.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는 스티로폼이란 물질입니다. 하지만 저는 유독성의 흰색 물질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컴퓨터나 대형 텔레비전을 포장하여 여러분의 집으로 도착할 이 물질에는 입방피트 당 석유 1.5 리터에 상당하는 에너지량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몇 주간 사용하고 난 뒤에는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포장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매년 200억 달러 상당의 이런 물질이 생산됩니다. 건축 재료에서 부터 서핑보드, 커피잔, 테이블 윗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품목에서 말이죠.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이런 물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 환경 보호국이 추정하기를, 미국 내에서 부피로 봤을 때, 이런 물질이 쓰레기 매립장의 25%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보다 안좋은 것은, 우리의 자연 환경으로 유입이 될 때입니다. 길가나 강변에 말이죠. 저나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수거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아마 더욱 더 안 좋은 것은, 거대한 플라스틱 소용돌이 안으로처럼, 바다로 유입이 될 때입니다. 이런 물질들이 기계적으로 잘게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 곳이죠. 하지만 그것들이 결코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지구의 호흡과 순환시스템을 망쳐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물질들은 수가 워낙 많고, 워낙 많은 장소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이와 유사한 물질인 스티렌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스티렌은 벤진으로 만들어지며,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체내에서 발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 모든 이유들로 인해서 저는 보다 나은 물질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물질을 얻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원칙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원재료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석유라는 단일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난방을 하고, 차를 움직이고 여러분 주변에 보이는 대부분의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쓰입니다. 우리는 석유가 한정된 자원임을 알고 있습니다. 포장물을 받을 때마다 1.5 리터의 석유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신나간 짓이라는 겁니다. 둘째로, 우리는 이와 같은 물질들을 만들어내는데 보다 적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기 위해 정말 노력해야 합니다. 훨씬 더 적게 말입니다. 10%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이죠. 1/2, 1/4, 1/10 정도로 줄일 수 있을 정도는 되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소위 자연의 순환체계에 적합한 물질들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이 순환체계는 지난 수억 년 동안 가동중이고 저나 여러분도 그에 맞춰져 있습니다. 백년에 달하겠지만, 제 육체는 아무 처리 없이 흙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우편으로 받은 포장재는 수 천년 동안 오래도록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거죠. 하지만 자연은 여기서 우리에게 정말 좋은 모델을 제공해줍니다. 나뭇잎은 태양광 수집기이자 분자 빛알갱이 포획장치이죠. 나뭇잎이 계절의 끝자락에서 그 사용을 다하게 되었을 때, 나무는 새로운 나뭇잎을 만들기 위해 나뭇잎을 챙겨 재처리 센터로 보내 녹여내거나 하지 않습니다. 나무는 나뭇잎을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에 그냥 떨궈 놓습니다. 숲의 바닥에 말입니다. 다음 해에 표토로 재활용 되는 것이죠. 이로인해 버섯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에서는 버섯이 순환체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본적이 없을 버섯의 일부분을 이용함으로써 우리가 발견한 것은 -- 그것은 균사체라 불리는 버섯의 뿌리구조와 유사한 부분입니다. -- 기존의 합성화학 물질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는 물질을 실제로 재배해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 균사체는 아주 놀라운 물질입니다. 균사체는 자기조합을 하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조합 : 단백질 등 생체 고분자가 적당한 환경조건에서 그 자신이 집합하여 생리적으로 의미있는 고차 구조를 형성하는 현상) 균사체는 곡식 껍질이나 나무 생물자원 같이 폐기물로 간주되는 물질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그 폐기물질을 거의 모든 형태로 성형이 가능한 키틴 고분자의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정에서는 균사체를 기본적으로 접착제처럼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균사체를 접착제처럼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산업에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품을 성형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연, 내화성, 방습, 증기저항과 같이 아주 다양한 속성을 지니는 물질들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충격 완화하고 음향적 영향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물질들은 석유가 아닌 농업 부산물로부터 생성 됩니다. 그리고 자연물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러분의 뒷마당에서도 완전하게 분해가 이루어집니다. 이제 이런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기본 4단계 공정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원재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가급적 지역적인, 여러분의 지역에서 산출되는 것을 선택합니다. 바로 현지 제조입니다. 다음 단계로, 이와 같은 원재료를 틀에 넣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얻고자 하는 어떤 형태로든지 물리적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성형틀이죠. 그런 뒤, 균사체를 이런 원재료 입자들 사이에서 배양합니다. 그게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죠. 왜냐하면 이 공정 중에 유기체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장치가 뭔가를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마지막 단계는 물론 생산입니다. 그것이 충진재료, 테이블 윗판, 건축 자재이던지 간에 말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지 제조입니다. 마치 로컬푸드운동과 유사하게 말이죠. (로컬푸드운동 : 특정 지역의 사회적 건강, 환경, 경제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산, 가공, 분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동노력) 그래서 우리는 지역의 부산물을 활용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적용가능하도록 공식화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중국에 있다면, 쌀겨를 사용하거나 면화 껍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북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메밀이나 귀리 껍질을 사용할 수가 있겠죠. 몇몇 기본 장치로 이 같은 곡물의 껍질들을 처리합니다. 이제 짧은 영상으로 우리의 설비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보시면 공정의 규모에 대해 감이 오시겠죠. 이 경우에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것은 텍사스의 면화 껍질입니다. 일종의 폐기물이죠. 우리 설비에서의 작업은 연속흐름시스템을 통과하며 이루어집니다. 이 물질들을 세척하고, 찌고, 식히고, 살균합니다. 연속적으로 균사체를 물질들에 접종하는 동안에도 말이죠. 지금은 비록 충진재를 만들고 있지만, 이런 공정은 거의 모든 모양을 만들수 있도록 우리에게 계속되는 물질의 흐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런 뚜껑이 파트에 올려질 때 마법은 진짜로 시작됩니다. 제작 공정이 우리의 유기적인 조직체이기 때문입니다. 공정으로 이 폐기물들은 삭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5일이 경과하면, 바이오복합재료로 결합하게 됩니다. 우리의 전체 설비는 이런 어두운 실내에 놓여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장치들과 조용히 자기조합하는 물질들 그리고 물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부터 파생되는 모든 것으로 구성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충진재료이지요. 우리가 물질을 재배한다고 여러차례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5일 분량의 재배를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전형적인 재배 사이클이죠. 그리고 15초씩의 시간 경과로 압축시켰습니다. 여러분이 화면에 비친 작은 하얀 점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군요. 왜냐하면 5일의 기간 동안 이 씨앗 껍데기들에 포함되어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키틴 고분자 복합물을 생성하기 위해 물질 입자 사이에서 퍼져 나가는 것이 하얀점이 하는 역할입니다. 이 자기조합 복합물은 물질의 입자들 사이에서 자라나며, 수없이 많은 미세 섬유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삭혀지지 않는 곡물 껍데기의 어떤 부분은 실제로 물리적 합성물인 최종 생산물의 일부분이 됩니다. 이제 여러분 눈 앞에서 이 파트는 자기조합을 합니다. 실제로는 조금 더 길게 걸립니다. 5일이 걸리죠. 하지만 전통적인 의미의 재배보다는 훨씬 빠릅니다. 마지막 단계는 물론 응용입니다. 이경우, 우리는 충진재료를 재배했습니다. 포춘 500의 큰 가구 회사들은 운송할 때 테이블을 보호하기 위해 이 충진재료를 사용합니다. 한 때는 플라스틱 완충제를 사용했죠. 하지만 우리가 재배한 물질로 그들에게 정확히 동일한 물리적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고객에게 배달되었을 때 쓰레기가 안된다는거죠. 어떠한 처리 없이도 자연생태계에 던져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지 토양을 개선시킬 것입니다. 자, 왜 균사체일까요? 첫 번재 이유는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원재료입니다. 쌀겨를 주울지 목화 껍데기를 주울지에 대한 걱정 없이 세계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자기조합이죠. 이 공정에서 유기체는 사실 거의 대부분의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데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작은 설비들을 구성할 수 있죠. 세계 전역에 걸쳐서 말입니다. 생물학적 산출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장치에 넣는 것은 100% 최종 산출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삭혀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할지라도 전체 구조의 일부분이 됩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산출 비율을 얻게 됩니다. 자연 고분자는 제 생각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고분자들은 지난 10억년 동안 우리의 생태계에서 활용되고 검증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버섯에서부터 갑각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말이죠. 자연 고분자들이 지구의 생태계를 망쳐놓지 않을 것입니다. 훌륭하게 작용하죠. 오늘날에도 어제 받은 소포의 포장물이 만 년 넘게 분해되지 않고 존재하게 되리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증하고 싶은 것은 그 만 년 동안 우리의 후손들,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지구와 함께 말이죠. 그리고 그것이 정말 좋은 소식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번영과 희망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그런 번영 말이죠. 그리고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닌 아직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전세계의 20억 명도 함께 혜택받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바로 희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 라틴어의 희망이라는 말은 번영이라는 말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희망 "스페라스"는 번영 "프로-스페라스"의 가운데 있죠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런데 역설적인 사실은 우리가 번영이라는 말과 돈과 경제 성장이라는 말을 거의 문자 그대로 동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경제가 너무도 성장한 나머지 이제는 희망의 기반을 정말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자원은 고갈되고 열대우림은 잘려나가고 멕시코만으로 기름은 유출되고 기후는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지난 이삼십 년에 걸쳐 거칠 것 없던 탄소 배출량의 성장세를 조금이나마 늦추게 된 것도 바로 경제불황이었습니다. 물론 경제불황이라는 것이 우리가 그토록 찾고자 하는 희망의 정확한 처방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일종의 덫에 걸린 겁니다. 딜레마죠. 바로 성장의 딜레마. 그렇게 살 수도 없고 그렇지 않게 살 수 없습니다. 시스템을 버리던지 아니면 지구를 망치게 됩니다. 힘든 선택이죠. 사실 선택이랄 것도 없죠. 이와 같은 덫에서 탈출하는 최선의 길은 우리 스스로의 지능과 기술과 효율을 실제 맹목적으로 믿고 더욱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겁니다. 이제껏 효율이 절 실망시킨 적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도 가끔은 똑똑한 종족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냥 수치를 확인해 보고 실제상황이 어떤지 점검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2050년 쯤에 90억 명의 사람이 서양의 수입수준과 서양의 생할방식을 따라하고자 애쓰는 그런 세상을 상상해 보시죠. 제가 하나 묻고 싶은 것은 -- 아 그리고 우리가 성장을 신봉하니까 매년 수입과 연봉이 2%씩 오른다고 해보죠. 이제 제가 하나 묻겠습니다. 도대체 얼마 만큼 얼마나 재빨리 우리가 행동해야 할까요? 우린 얼마나 똑똑해야 하는 거죠? 우리가 원하는 탄소배출량 목표를 맞추려면 도대체 얼마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걸까요? 이제 이 도표를 보시죠. 왼편은 현재 우리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것이 현재 경제수준에서 경제성장에 필요한 탄소수준입니다. 탄소 약 770g에 해당하는군요. 제가 말씀드린 그 세상에서는 오른편 도표의 이 정도가 되야 합니다. 탄소 6g 정도죠. 그러니까 130배 개선된 셈인데 이제까지 산업의 역사에서 도달한 그 어떤 수준보다 10배는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발전해야 합니다.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가능할지도 몰라요. 누가 알겠습니까? 어쩌면 더 빨리 발전해 백 년 후에는 이루어야 할 걸로 생각했던 것처럼 대기권에서 탄소를 빼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선 이 만큼 개선을 이뤄 낼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경제구조라는 사실은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이삼 분에 걸쳐 경제가 어찌 돌아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약간 복잡한데 양해해 주세요. 그래도 그냥 일상적인 말로 풀어 설명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됩니다. 기업은 가계를 위해 -- 그러니까 저희죠 -- 상품을 만들고 우리에게 소득을 제공합니다. 이게 더 좋은 것은 우리가 이 소득을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에 쓸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이걸 경제의 순환흐름이라고 합니다. 전혀 해롭지 않아 보이시죠. 이 시스템의 한 가지 핵심요소를 강조하고 싶은데 바로 투자의 역할입니다. 대부분의 현대 경제에서 투자는 국가 수입의 1/5 정도 밖에 되지않지만 정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게 어떤 역할을 하느냐 하면 본질적으로 더 큰 소비증가를 부추기는 거죠. 두 가지 방식으로 이 일이 진행되는데 하나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을 낮춰 우리가 뭘 더 많이 사도록 만들죠. 하지만 저는 새로운 것을 쫓아다니는 투자의 역할에 대해 집중할까 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고 소비하게 만드는 것 조셉 슘페터는 이걸 "창조적인 파괴과정"이라고 불렀습니다. 새로운 물건을 생산, 재생산해 소비 시장--소비제품 특히 새로운 제품 시장--을 끊임 없이 확대하는 과정. 그리고 이 부분이 재밌어 지는게 사람은 확실히 새로운 것에 대한 어떤 욕구가 있습니다. 우린 새로운 걸 사랑합니다, 새 물건은 확실히 그렇구요 새로운 생각, 새로운 모험, 새로운 경험도 그렇죠. 하지만 물질적인 부분도 역시 중요하죠. 왜냐면 인류학자들이 살펴본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물질적인 요소가 일종의 언어로 그러니까 상품의 언어인 셈인데 우리가 서로 얘기할 때 활용하는 상징적인 언어로 활용되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드러내는 그런 얘기 등에서 말이죠. 사회적 지위가 부추기는 야단스런 소비행태는 새로움의 언어에서 그 꽃을 피우는데 갑자기 이 부분에서 경제적 구조가 사회적 논리와 맞물리는 그런 시스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여 성장의 엔진을 함께 돌리는 겁니다. 이 엔진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가 아니고 경제 시스템에 물질적인 자원이 쉬지 않고 흘러 다니도록 합니다. 그 원동력은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우리의 욕구인데 실제로는 그 근원에 우리의 욕망이 자리하죠. 200 년 전 아담 스미스는 우리의 "부끄럽지 않은 인생에 대한 욕망"에 대해 말한 적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인생, 그 시절 이건 리넨 셔츠를 가리켰습니다. 현재는, 뭐 지금도 셔츠는 필요합니다만, 여러분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있어야 하고 고화질 텔레비전에 일 년에 두 차례 뜨거운 태양 아래서 휴가도 보내야 하고 넷북에 아이패드에 ... 끝도 없습니다. 바로 이 욕망이 끊일줄 모르는 상품의 공급을 부르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원하지 않더라도 우린 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지 않으면 시스템이 붕괴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삼 십 년 간 경제 시스템이 붕괴하지 않도록 우리는 자본공급을 늘렸고 신용과 부채도 늘렸고 덕분에 사람들은 물건을 계속 사들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확대가 현재의 위기와 깊이 연관되어 있죠. 제가 자료를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본질적으로 신용과 부채는 여기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영국의 경우만 보여드리는 건데요 경제위기 이전 15 년 간의 자료입니다. 저기 소비자 부채가 급격히 느는 게 보이시죠. 경제위기 직전 연달아 삼 년 국내총생산을 능가합니다. 그 사이에 개인 저축은 완전 곤두박질칩니다. 저축률, 총저축 등은 경제위기 직전 2008년 중반에 이르러 아예 마이너스입니다. 이건 사람들이 그냥 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빚을 늘리고 저축을 까먹었다는 뜻입니다.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이상한 아니 말도 안되는 거죠. 이게 바로 우리들 얘깁니다. 있지도 않은 돈을 들여 쓰지도 않을 물건을 사 전혀 상관도 없는 사람들은 기억도 안해줄 그런 부자티를 한 번 내보라는 꼬득임에 넘어간 사람들이죠. (웃음) (박수)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절망에 빠지기에 앞서 이런 걸 되물어야 하겠죠, "그게 정말이야?" "사람이란 게 정말 이렇단 말야?" "경제학자란 족속들이 진짜 그렇단 말야?" 그러면 거의 즉각적으로 두어 가지 이상한 점을 맞닥들이게 됩니다. 우선은 경제위기 그 자체입니다. 경제위기에 불경기가 되면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사람들은 움츠립니다. 미래를 대비하려는 거죠. 적게 쓰고 많이 저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축은 경제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면 정확히 잘못하는 거죠. 케임즈는 이것을 "절약의 역설"이라고 했습니다. 저축하면 경기회복이 더뎌지니까요. 그리고 정치인들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더 많은 빚을 지라고 저축해 둔 돈을 더 많이 빼쓰라고 그래서 현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하라고 성장기반의 경제가 지속될 수 있게 하라고 부추깁니다. 이건 비정상인 거죠. 시스템이 실제로 우리 인간과 상충하는 지점인 겁니다. 또 다른 이상한 점은 완전히 다른 건데 우리는 어째서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삼척동자도 뻔히 아는 해야 할 일을 안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산다거나 효율이 높은 전구를 쓰고 때때로 전등을 끈다거나 집을 단열한다거나 하는 등의 아주 아주 간단한 것들 말이죠. 이렇게 하면 탄소도 아끼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 아끼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런 건가요,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말은 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 이 문제에 대해 몇년 전 제 나름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어느 일요일 저녁, 일요일 오후 그 쯤이었는데 새 집으로 막 이사 간 직후 --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제법 지난 다음이었어요. 그날 집안 문과 창문에 외풍 막이 턱을 다 뜯어내고 새로 외풍을 막을 단열재를 설치하고 있었죠 그때 다섯 살이었던 제 딸애가 그 또래가 하듯이 절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 동안 그러고 있더니 저한테 심각한 얼굴로 묻더군요 "이렇게 하면 진짜로 허풍이 안 들어와?" (웃음) "저봐, 허풍이 들어오잖아." 다섯살 짜리가 생각하는 게 그려지시죠? 이게 여기서 북쪽으로 600킬로 정도 떨어진 컴브리아의 배로우-인-퍼니스 외곽이었는데 레이크 디스트릭트 날씨가 어떤지 아는 사람은 알죠. 하지만 어린 아이다운 말실수가 제 마음에 와 꽂혔는데 왜냐하면 어린 애도 알 당연한 일을 왜 안 하는지에 대해 순식간에 명확해졌거든요. 우린 허풍을 막느라 여념이 없었던 겁니다 -- 아침에 애들을 스쿨 버스에 태워 보내고 제시간에 직장에 출근해서 쏟아지는 이메일과 씨름하고 회사 돌아가는 사정까지 살피다가 장 봐서 함께 저녁을 먹고는 귀한 저녁 두어 시간 짬을 내서 황금 시간대 텔레비젼을 보거나 온라인으로 테드를 보고는 잠자리에 들어 새로 아침을 맞는 말 그대로 허풍을 막는 일상생활. (웃음) 목적이 뭘까요? "소비자의 목표는 무엇인가?" 메리 더글라스가 35년 전에 빈곤에 대한 에세이에서 물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그건" "더불어 사는 시민 사회를 만들고 그 안에서" "믿을 만한 곳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 우리의 삶에 대해 무척 인간적인 시각이지만 이상의 경제 모델의 중심에 놓인 시각과는 완벽하게 다른 그런 견해입니다. 그럼 우린 누군가요? 집단으로서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새로운 것을 쫓고 쾌락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군상인가요? 아니면 실제로는 렘브란트의 이 아름다운 스케치가 묘사하는 것처럼 가끔은 자신조차도 버리고 헌신하는 이타주의자들인가요? 뭐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자신을 위한 행동과 남을 위한 행동사이에 긴장관계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 긴장관계는 진화와 뿌리 깊이 연관되어 있구요. 그러니까 이기적인 행동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조절된다고 합니다, 싸우던지 아니면 피하던지. 하지만 남을 위한 행동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진화에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의 관점에서 더 재미난 것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행동과 전통 혹은 보존 사이의 또 다른 긴장관계겠죠. 상황이 변함에 따라 새로운 것은 변하니까 여러분도 스스로 맞춰 변해야 합니다. 전통이라는 것은 가족을 키우고 결속력 있는 사회적 집단을 만드는 안정성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갑자기 이 부분에서 우리는 인간애의 지형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우리는 모든 문제의 핵심을 접하게 되죠. 우리는 경제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체계를 만들었는데 이들은 인간 영혼의 좁은 한 분면을 체계적으로 특별히 취급하고 북돋우는 반면 그 나머지는 완전히 방치합니다. 동일한 논리에서 해법은 명확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인간의 본성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건 실제로 가능성을 좁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넓혀줍니다. 이건 인간 정신이 진 빚과 그 정신의 폭을 깨닫고 렘브란트가 그리고자 했던 우리 내부의 연약한 이타주의를 보호할 체제를 구축 우리 스스로가 완전한 인간이 되는 자유를 제대로 누리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게 경제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우리가 인간 본성에 대한 시각을 그 핵심에서 받아들이고 인간 정신의 또 다른 차원으로 늘여간다면 경제 시스템은 어떤 모양이 될까요? 아마 지난 5 년 사이 영국에서 생겨난 4,000 여개의 공동체 이익 기업이나 비슷하게 성장한 미국 내 B 기업과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 기업들은 생태계 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그들의 가장 핵심 규정인 정관에 명시하고 있죠. 실제 여기 이 에코시아와 같은 기업들입니다. 아주 간략하게 이걸 보여드리죠. 에코시아(Ecosia)는 인터넷 검색엔진입니다. 인터넷 검색엔진은 다 여러분이 검색할 때 함께 나타나는 광고를 통해 수입을 얻습니다. 에코시아도 똑같죠. 그래서 이렇게 합니다. 조그만 검색 항목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자, 옥스포드, 우리가 있는 바로 이곳이죠. 뭐가 떴는지 보시죠. 에코시아가 다른 검색엔진과 다른 것은 비록 동일한 방식으로 수입을 얻더라도 그 수입의 80%를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프로젝트에 기탁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할 겁니다. 네이처의 구인구직 사이트(Naturejobs.uk)를 클릭합니다. 누구든 이 불경기에 직장을 찾는다면 가 봐야 할 사이트죠. 그럼 어떤 일이 생기느냐 하면 광고주는 에코시아에 광고비를 지불하고 에코시아는 이 수입의 80%를 열대우림 보호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거죠. 그러니까 한 쪽에서 수입을 올려 그걸 생태계 자원 보호 쪽으로 돌리는 거죠.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또 다른 기업형태라 할 수 있겠죠. 원하신다면 일종의 생태계적인 이타주의와 동일선 상에 놓인 그런 형태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어쩜 그것일 수도 있구요. 그게 뭐 건 간에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뭐 건 간에 실제 그런 경제 시스템이 해야 할 일은 투자를 다시 그 경제 모델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에 다시 투입해 재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만 투자가 무자비하고 무신경한 소비증가를 부추기지 않게 될 것입니다. 투자가 변해야 합니다. 투자는 새 경제 시스템에서 생태계적인 자원을 보호하고 보살펴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합니다. 투자는 자원의 전이가 되어야 합니다. 저탄소 기술과 그 기반시설에 투자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의미 있는 번영이라는 그런 생각에 투자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당연히 이 일에는 물질적인 차원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쉴 곳도 없는데 잘 살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하지만 번영이라는 것이 그런 수준을 넘는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번영에는 사회적인 그리고 심리학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가족, 우정, 헌신, 사회, 그 사회적 삶에 참여하는 것 등. 그리고 여기에는 또한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소에 대한 투자같은 것이죠. 우리가 서로 교류할 장소, 우리가 참여할 장소, 공통의 공간, 콘서트 홀이라던지 정원이라던지 공원이라던지 도서관, 박물관, 무슨무슨 센터 등 기쁨과 축하를 나눌 공간 고요와 명상의 공간 마이클 샌들의 멋진 표현 그대로 "공통의 시민권을 가꾸어 나갈" 그런 공간. 결국 가장 기초적인 경제적 개념인 투자는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현재와 미래 사이의 함께 하는 현재와 공통된 미래 사이의 관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관계를 통해 희망을 떠올리고 되찾아야 하는 거죠. 이제 이 희망을 품고 바로 옆 카페의 저지방 라테 한 잔 가격보다도 더 적은 돈으로 하루하루를 영위하는 전세계 20억 명을 되돌아 봅시다. 우린 이들에게 뭘 내놓울 수 있을까요? 이들을 가난에서 구제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성장이 정말로 필요한 가난한 나라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줘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도 명백합니다. 잘 사는 나라에서 의미 있는 번영, 그러니까 성장 기반 모델보다 훨씬 의미 있고 덜 물질적인 그런 번영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지 않는 한 이건 끝내 이룰 수 없다는 것도 또한 명백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단순히 한 서구 탈물질주의자의 공상이 아닙니다. 사실 제가 책 "성장 없는 번영"을 출판했을 때 아프리카의 한 철학자가 저에게 편지를 보내 이와 같은 번영에 대한 시각이 아프리카인들의 우분투라는 전통적인 개념과 유사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우분투란 "우리가 있어서" "내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번영이란 공동의 노력입니다. 그 뿌리는 길고도 깊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그 기반이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이미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발전을 가로막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자본주의를 버리자는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건 또 인간의 본성을 바꾸자는 그런 것도 아니죠. 여기서 우리가 하는 것은 목적에 부합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데 간단히 몇 걸음 내딛는 것입니다. 이 경제 시스템의 핵심에는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 신뢰 가고 더 굳건하며 더 실제적인 비전을 두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 단상을 정리하는 사이 짧은 질문 하나만 하죠. 우선,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을 부추겨서는 안되는데... 어조에 좀 더 신경써 주시구요. (웃음) 정치가들이 이런 주장에 동의할 거라고 보세요 어떠세요? 그러니까 영국의 어느 정치인이 일어나 "올해 국내총생산이 2% 떨어졌습니다. 좋은 소식 아닙니까!" "실제 우린 더 행복해졌고 우리나라는 더 아름다워졌고" "우리의 삶은 더 윤택해졌어요"라고 외치는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팀 잭슨: 우린 확실히 그렇게 하지 않고 있죠. 쇠락하는 것은 뉴스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정말 번창하고 있다는 내용이 되는 것만 뉴스가 되죠. 정치인들이 이렇게 행동할 것이냐? 실제 저는 이런 걸 조금씩 이미 보고 있습니다. 이런 쪽의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정치인들도 재무부 대변인도 서로 나서 우리를 원시의 동굴생활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우리가 활동한 지난 18년 동안 일부는 금융위기 덕분에 그리고 일부는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약간 겸손해진 덕분에 전세계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보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하지만 그게 주로 서로 함께 행동해야 할 정치인들일까요 아니면 그냥 시민 사회와 기업들일까요? 팀 잭슨: 기업이라야 합니다. 시민 사회라야 하구요. 하지만 정치적인 리더십도 필요하죠. 이건 일종의 의제인 셈인데 왜냐면 실제 정치인 자신들도 성장모델에 빠진 덕분에 일종의 딜레마에 갖힌 꼴이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다른 통치방식이나 다른 종류의 정치를 생각해 볼 공간을 열고 시민 사회와 기업이 다른 방식으로 운영될 그런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핵심적입니다. 크리스 앤더슨: 만약 누군가가 실제로 그 -- 그게 뭐였죠? -- 탄소 소모량을 줄이도록 효율을 130 배 증가시킬 수 있다고 증명한다면 경제 성장이라는 관점을 지식기반의 상품에 대입할 수 있을까요? 팀 잭슨: 저는 정말 그게 가능할지 그래서 2100년경이면 탄소를 대기에서 뽑아냄으로써 탄소배출량이 마이너스가 될지 그리고 생물종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표토층 침식문제와 물 품질 문제를 처리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정말 보여줄 수 있다면 그럼 물론 2%의 경제성장을 선택하겠죠. 크리스 앤더슨: 팀, 정말 중요한 발표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참다랑어의 아름다움과 외형 그리고 기능에 평생 매혹되었습니다 참다랑어는 우리와 같은 온혈동물로 참치 중에서 가장 크고 바다 경골어 중 두 번째로 큽니다 참다랑어는 물고기로 포유동물과 같은 따뜻한 근육으로 바다를 헤쳐나갑니다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에 있는 참다랑어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유선형 몸통은 바다를 헤엄치는데 최적화돼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가슴지느러미로 바다를 유영하며 초승달 모양 꼬리를 이용 빠르게 헤엄칩니다 참다랑어의 매끈한 몸통은 물 속에서의 마찰을 줄여 줍니다 참다랑어는 최상의 생명체라 할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인류 역사상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4,000년 간 참다랑어는 개체수가 유지되는 수준으로 포획이 됐었고 수 천 년 전 예술품속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프랑스 동굴 벽화 속에서 3000년 전 동전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인류의 사랑을 받았고 전 시대에 걸쳐 개체수가 유지되는 선에서 포획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참다랑어는 어디서든 포획되고 있습니다 이전 골드 러쉬와 같은 참다랑어 러쉬가 일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사용된 통발로는 남획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용되는 어구는 엄청난 수의 참다랑어를 포획해 이로 인해 참다랑어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참다랑어는 일본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 일부는 참다랑어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낄 지도 모릅니다 참다랑어의 살은 정말 맛있고 풍부한 지방층의 맛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맛 때문에 참다랑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서양의 상황은 매우 간단합니다 참다랑어의 개체수 그룹 중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습니다 북미 대륙에서는 참다랑어가 2,000톤 정도가 잡힙니다 유럽과 북 아프리카에서는 잡히는 참다랑어는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 십 년간 매년 50,000톤 정도가 잡혔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대로 동쪽과 서쪽의 참다랑어 개체수가 양쪽 다 많이 줄었습니다 최대 90 퍼센트 정도가 1950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줄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참다랑어는 호랑이나 사자 혹은 특정 아프리카 코끼리 그리고 팬더처럼 보호해야 할 종이 되었습니다 두 달 전 참다랑어는 멸종 위기 종으로 추천되었습니다 2주전 표결에 부쳐졌지만 거부되었습니다 CITES I 기준에 참다랑어가 부합한다는 과학적 증거를 두 위원회에서 제시 했는데도요 참치에 별로 관심 없는 분들도 참치를 쫓는 원양어선의 그물이 참치뿐만 아니라 장수거북, 상어, 청새치, 신천홍 또한 혼획하게 된다는 것을 아신다면 관심이 가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동물들의 죽음이 참치 어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바로 참치에 대해 거의 모른다는 겁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아프리카 사자가 먹이를 쓰러뜨리는 모습이 어떤 지 아실 겁니다만 참다랑어가 어떻게 먹이를 잡는지는 모르시겠죠 이 참치는 여기 계신 분들 모두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21세기가 되어서야 우리는 바다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우주에서 지구를 볼 수 있게 됐고 원격 조정으로 심해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서 대양의 작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배에 탄 우리에게 그리고 저 조차도 배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모두 똑같게 보입니다 우리는 바다 구조가 어떤 지 알지 못합니다 아프리카 평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처럼 물 웅덩이가 어디 있는지 구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회랑지대를 볼 수 없습니다 참다랑어와 장수거북이, 신천옹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게 무엇인지 알 지 못합니다 우리는 지금에 와서야 바다 속 물리적 요소와 생물적 요소가 어떻게 함께 어우러져 핫스폿을 희망 구역인 호프스폿으로 만들 용승 현상의 원인이 되는 바다 속 계절 적 차이를 형성하는 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도전 과제들이 위대한 이유는 기술적으로 바다 속에 들어가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태평양 전역에 서식하는 참다랑어를 연구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청상아리에 가까이 접근하고 칩을 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OSU의 브루스 메이트 팀원이 됐다라고 생각하고 대왕고래에 가까이 다가가 표식을 붙이는 것은 기술적인 도전 과제로 아직 극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헌신적인 팀의 이야기는 물고기와 칩으로 귀결됩니다 우린 지금 위성 전화나 컴퓨터에 들어가는 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례적인 방법으로 칩을 사용해 이전에 가본적 없는 바다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우리는 바다 속 참치의 여정을 일출과 일몰을 측정하는 광선과 광자를 이용해서 볼 수 있습니다 15년 간 참다랑어 연구를 해온 저는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의 파트너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바다의 모습을 수족관으로 가져와 우리는 참다랑어와 황다랑어를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거품 장막이 떠오르면 우리는 실제 먼 바다의 생태를 볼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거대 참다랑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참다랑어의 아름다운 외형과 기능 끊임없는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는 바다 속 공간을 유영합니다 연간 2백 만 명이 이곳을 방문해 참다랑어를 만나고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그 뒤에는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소로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14년 혹은 15년간 우리는 참다랑어와 황다랑어를 함께 포획하여 이 물고기들을 연구해왔습니다만 처음엔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좋아하는 먹이는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우리는 참치가 있는 수족관에 들어가 직접 만져보았습니다 매우 놀랍고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참치 전문가인 척 파웰과 알렉스 노튼은 이 거대한 참치를 잡아 한번에 들것으로 옮겨 우리가 참치를 연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다 속을 자유로이 움직이는 참치를 상처 입히지 않고 옮기는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제프와 제이슨은 과학자로 참치를 잡아서 러닝머신 같은 기구에 넣습니다 참치는 일본으로 가고 있다 여기겠지만 한 곳에서 헤엄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 참치의 산소 소비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합니다 우리는 이 데이터를 가지고 더 나은 모델을 만듭니다 그리고 저는 참치를 볼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어떻게 이 물고기가 경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 물고기를 한 번 살펴봅시다 참치를 가장 근거리에서 보시는걸 텐데요 연구소에서의 활동으로 우리는 어떻게 바다에 나가야 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참다랑어에 칩달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아일랜드에서 캐나다로 코르시카에서 스페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참다랑어를 잡아 전자 컴퓨터를 이식해 왔습니다 우리는 참치 1100마리에 칩을 달았습니다 세 개 칩의 움직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제가 참치 1100마리에 칩을 단 사람이니까요 이는 매우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참치를 밖으로 꺼내 크기나 무게를 쟀습니다 어부, 선장, 과학자, 기술자들이 한 팀을 이뤄 이 생물을 바다 밖에서 4, 5분 정도 버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습니다 아가미에 물을 부어주고 산소를 공급한 뒤 참다랑어에 표식을 하고 칩을 이식합니다 센서가 밖으로 확실하게 나와 주변환경을 감지토록 합니다 그리고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줍니다 물고기가 바다로 돌아갈 때 우리는 기쁨을 느낍니다 홱 하고 움직이는 꼬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은 데이터로부터 칩을 단 참치가 돌아왔을 때 어부는 보상으로 천 달러를 받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약 5년간 참치의 여정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난터켓 섬 해안가의 이 참치처럼 아주 큰 참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칩을 단 가장 큰 참치의 절반 정도 크기 입니다 참치를 배로 끌어 올리는 일엔 팀원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은 참치에 위성 기록 칩을 다는 겁니다 참치에 달린 칩이 참치가 사는 서식 환경을 감지하고 참치에게서 떨어져 나와서 바다 표면으로 떠올라 측정한 위치 정보 압력 그리고 온도 정보를 인공위성으로 보냅니다 인공위성을 통해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우리는 칩을 다시 찾기 위한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전자 칩은 매우 비쌉니다 이 칩은 북미의 여러 팀들이 만든 장치 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결합된 정교한 장치입니다 한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다른 지역사회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어촌인 해리스와 모어헤드 시에서 지난 10년 간 매년 겨울 "참다랑어에 칩달기"라는 파티를 열었고 지역어부들이 우리를 도와 800에서 900마리 참치에 칩을 달았습니다 이 화면 속에 우리는 참치의 크기를 재고 우리는 지난 몇 년간 하려고 시도했던 점액 샘플 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피부를 보세요 제 얼굴이 비칠 정도 입니다 점액으로부터 유전자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치의 성별에 관한 정보도 얻고 칩을 다시 확인 한 뒤에 참치를 다시 바다에 풀어줍니다 이건 제가 좋아 하는 장면인데요 제 전 포스닥인 가레스 로슨의 도움으로 찍은 참치의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이 참치는 실제로 여러 대양을 움직입니다 따뜻한 지역은 멕시코 만류입니다 여기 차가운 곳은 메인 만입니다 이곳이 참치가 가고자 하는 곳입니다 먹잇감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갈 수 가 없습니다 너무 춥거든요 조금 더워지자 참치가 올라가 물고기를 잡습니다 아마도 서식지로 돌아갔다 다시 오고 그리고 겨울에 노스 캐롤라이나로 갔다가 바하마 제도로 갑니다 제게 좋아하는 세 마리 참치가 걸프만을 헤엄치는 장면입니다 세 마리가 칩이 붙어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위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이 모여 있는데, 교미중인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 이곳이 참치가 알을 낳는 곳입니다 이와 같은 자료를 토대로 우리는 지도를 만들 수 있고 그리고 이 지도에서 지난 15년간의 칩달기를 통해 나타난 참치의 위치를 여러분은 볼 수 있습니다 서쪽에 있던 참치가 동쪽으로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두 무리의 참치가 하나는 우리가 칩을 단 걸프 쪽 참치 무리로 하나는 멕시코만으로 갑니다 여러분께 이미 보여 드렸죠 그리고 두 번 째 무리가 있습니다 북미 지역의 우리 참치 무리 사이에 지중해로 돌아가는 유럽의 참치가 있습니다 호프스폿이라 할 수 있는 핫스폿에 여러 종이 모여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조사 활동은 두 종류의 섞이지 않는 모델을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국제 위원회에 보이기 위함입니다 CITES 조약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거부된 모델은 바른 모델이 아닙니다 이 중복된 모델이 앞으로 쓰여야 할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걸프만과 지중해는 단일 종들이 잡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바로 그 장소입니다 종들이 혼합된 대서양 중앙지역은 어장의 관리가 잘 되는 것을 봤을 때 북미 지역의 어업 정책은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국제 해역에서는 어획과 남획이 횡횡한 곳입니다 이곳을 우리가 희망의 구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참다랑어를 보호해야 하는 지역의 너비입니다 두 번째로 진행중인 "태평양 원양 어종에 칩달기" 프로젝트에서 해양생물 조사 프로그램 내 소속된 우리는 팀을 이루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슬론 재단과 기타 재단의 도움으로 우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17개의 현장프로그램 중 하나인 참치를 포함한 다수의 육식동물에 칩을 달았습니다 우리가 한 일은 알래스카 악상어에 칩을 다는 일이었습니다 악상어의 서식지에 가서 연어를 잡는 악상어를 쫓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연어를 미끼로 쓰면 악상어를 잡을 수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악상어는 백상아리의 사촌벌로 매우 조심스럽게 "매우 조심스럽게"를 강조하고 싶은데요 우리는 악상어를 안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호스를 입에 넣고 갑판으로 올리지 않고 인공위성 칩을 달았습니다 인공위성 칩이 상어에게 부착되어 메시지를 보냅니다 저기 뛰어오르는 상어를 자세히 보시면 안테나를 볼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 칩을 달고 상어는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연어를 쫓아 뛰어오르고 그 자료는 우리에게 옵니다 악상어외에도 우리는 칩을 달았습니다 악상어의 움직임을 미터 단위 해상도로 봅니다 따뜻한 계열 색이 바다 온도가 따뜻한 곳을 나타냅니다 악상어가 아래로 내려가 열대지역에서 올라와 몬테레이쪽으로 옵니다 몬테레이 근처로 왔다가 파랄론에서 올라가는 저기 스캇 앤더슨과 살 요르겐센이 이끄는 백상아리 팀이 있습니다 그들은 카펫 모양의 물개 털가죽을 미끼로 던집니다 그러면 수천 킬로그램의 호기심 많은 생물인 백상아리가 4.8미터짜리 보트에 바짝 다가옵니다 그때 우리는 미끼를 당기고 "OMSHARK 10165"라 불리는 음향칩을 답니다 혹은 그와 비슷한 핑 소리를 내는 음향칩이죠 그리고 인공위성 칩을 답니다 물고기에 달린 칩의 지리적, 지정학적 알고리즘이 우리들로 하여금 이들의 긴 여정을 함께 하도록 해줍니다 살이 두 개의 칩을 살펴보고 있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여기 캘리포니아의 백상아리가 있네요 백상아리 모임에 갔다가 돌아오는군요 우리는 국립해양대기청(NOAA) 동료들과 청상어리와 청새리상어에 칩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함께 보는 게 바다의 온도 차인데 우리는 청상어리와 악상어의 열흘 간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백상아리와 청새리상어 자료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상어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대양 크기의 생태 경관입니다 TOPP의 참치팀은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세 개 팀이 참다랑어, 황다랑어, 다랑어류 1700마리에 칩을 달았습니다 모두가 동시에 조심스럽게 칩달기 프로그램을 연습했습니다 우리는 바다로 나가 어린 참치를 잡아 센서가 부착된 칩을 참치에 달고 놓아주었습니다 참치들이 돌아올 때 항공우주국(NASA)의 해양수치모델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참다랑어가 회랑을 따라 이동해 서태평양으로 돌아갑니다 UCSC 팀은 코끼리바다표범의 머리 위에 칩을 장착했는데 이는 탈피 시 벗겨집니다 이 코끼리바다표범은 바다의 절반을 차지하고 684미터까지 내려갑니다 정말 놀라운 자료이지요 그리고 스캇 쉐퍼와 광원 칩을 단 바닷새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은 뉴질랜드에서 몬테레이를 왕복하는 35,000해리의 여행을 함께 하실 겁니다 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거죠 하지만 지금은 아주 작은 광원 위치추적 칩으로 우리는 이들의 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이산 알바트로스는 바다 전 지역을 여행하는데 때때로 그 여정이 참치의 여행경로와 겹칩니다 이제 왜 새들이 포획됐는지 아셨을 겁니다 플라야 그란데의 조지 쉴린저와 장수거북팀입니다 우리가 있던 곳을 바로 지나치는 장수거북에게 칩을 달았습니다 스캇 벤슨의 팀은 장수거북이 인도네시아에서 몬테레이로 오는 전 여정을 보여줍니다 움직이는 바다에서 우리는 어디에 포식자가 있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들이 바다 같이 큰 생태공간을 활용하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보로부터 우리는 호프스폿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은 3년간의 자료입니다 10년간의 자료도 있습니다 우리는 심박수와 이 동물들이 하는 계절에 따른 행동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보로 우리는 핫스폿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4000번의 파견 큰 힘이 드는 업무 2000개의 칩 한 지역, 처음으로 여기서 공개되는데, 캘리포니아 해안에 있습니다 이곳이 회합 장소처럼 보이는 군요 그리고 이 동물들은 우리를 도와줍니다 일종의 앙코르공연이라 할까요 그들은 2,000미터 아래의 데이터를 가지고 와줍니다 북극과 남극과 같은 중요 지역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여러 나라의 바다표범들은 대빙원 아래쪽 정보를 알려주고 양극 지역 해양 온도 자료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비주얼화된 데이터는 매혹적입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비주얼화하는 최상의 방법을 아직 모릅니다 이 동물들이 헤엄치며 우리에게 정보를 주는데 이는 기후문제에 있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일반 대중이 이런 자료를 활용해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칩을 단 장수거북 경주대회를 열었는데 조회수 4백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구글에서도 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백상아리를 등장시켰습니다 우리가 경기를 시작하고 상어가 헤엄치면 우리는 굉장한 해저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상어는 그 길을 잘 알고 있고 이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갑니다 미션 블루로 우리는 볼 수 없는 지역을 봅니다 우리는 능력이 있고 NASA는 바다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합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우리는 옐로우스톤이 북미에 있는 걸 압니다 해안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게 어디 있는 지 알려줄 기술이 있습니다 미션블루에 위해 바이오로깅 역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실제로 이런 활동을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을 까요? 그리고 메시지 전달을 위해 대왕고래와 백상아리같은 동물을 라이브 링크로 걸어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인기 있는 어플을 만드는 겁니다 금문교 아래 실제 상어를 본다면 사람들은 흥미로워 할겁니다 이런 활동을 아이폰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립시다 이를 통해 인터넷상의 루머를 피할 수 있고 참다랑어를 살릴 수 도 있습니다 백상아리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역량을 바다에서 활용해야 합니다 UN이 전 세계 국가들의 발전을 위한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여기 모였습니다. 그것을 밀레니엄개발목표라고 합니다. 제가 이 목표들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8가지의 세부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8가지 다른 목표들을 명시함으로써, UN은 국민들의 향상된 삶을 위하여 한 국가 내에서 변화될 필요가 있는 많은 것들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보세요. 여러분은 가난을 끝내야 합니다. 교육, 성별, 어린이와 임산부 건강, 질병 통제, 환경 보호, 원조에서 교역까지 모든 측면에서 국가간 충분한 글로벌 연계를 획득해야 합니다. 제가 이 개발 목표들을 좋아하는 두 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각각의 모든 목표들이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아동 사망률을 들어보죠. 여기서의 목표는 1990년에서 2015년까지 아동 사망률을 2/3까지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연 4%가 감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측정함으로써 그것이 이런 정치적 논의와 진짜 중요한 것,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 사이에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아시아, 중동, 남미, 동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아동 사망률을 줄일 것이라는 내용을 이미 문서화 했다는 것이 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큰 브라질 조차도 연 5%로 낮출 것이고, 터키는 연 7%로 낮출 것입니다. 좋은 소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발전이 없어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통계 조차도 없죠." 저는 그 두가지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저와 함께 멋진 통계의 세계로 가시죠. 모든 국가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사망률을 확인할 수 있는 ChildMortality.org 라는 웹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이것은 UN의 전문가들이 만든 것입니다. 케냐를 예로 들어보도록 하죠. 여기 데이터를 보세요. 겁먹지 마세요. 겁먹지 마세요. 제가 도와드리죠. 여러분이 통계를 싫어했던 대학시절인 것처럼 끔찍해 보이죠. 하지만 먼저, 여러분이 이런 점들을 볼 때, 스스로에게 물어봐야만 합니다. 데이터가 어디에서 나오지? 데이터의 출처가 무엇일까? 케냐에는 아이들이 죽었을 때 사망진단서를 쓰고 그것을 통계기관으로 보내는 의사와 전문가들이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케냐와 같은 저소득 국가에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의 조직이 없습니다. 존재는 하지만, 완전하지 못하죠. 많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있다가 사망하고, 사망신고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존하는 것은 불완전한 시스템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터뷰를 하고 설문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한 여성과 한 시간 동안 함께하며 그녀의 출산 이력에 대해서 질문하는 고도로 전문적인 여성 인터뷰어입니다. 자녀를 몇 명이나 가졌습니까? 생존해 있나요? 사망했다면, 몇 살에 사망했나요? 그게 몇 년도 인가요? 그리고 나서 수 천명의 케냐 여성을 대표 표본으로 하여 실시되었고, 인구보건조사 보고서라 불리는 것으로 취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사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3~5년의 간격을 두고서만 실시됩니다. 하지만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있죠. 자, 이것이 한계입니다. 여기 모든 색깔 선들은 결과들입니다. 각 색깔이 하나의 조사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단순화시킬 것입니다. 각 조사의 평균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각각 1977, 1988, 1992, 1997, 2002년의 평균점입니다. 그리고 UN 전문가들이 이 조사결과들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을 때, 이와 같은 추세선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도의 수학 공식을 사용합니다. 여기를 보세요. 이 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적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그들은 마지막 점을 지나 아무것도 없는 곳까지 선을 연장합니다. 그들은 2008년 케냐의 아동 사망률이 천 명당 128명이 될거라고 추정했습니다. 저는 슬펐습니다. 90년대에 케냐에서의 아동 사망률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비극적입니다. 하지만 6월, 인구보건조사기관에서 저에게 메일을 보냈는데요, 그것은 케냐로부터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조사의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UN이 이 결과를 그들의 서버에 적용시키는데 3개월이 더 걸렸고, 금요일에 새로운 추세선을 얻었습니다. 여기 아래쪽에 있죠. 멋지지 않나요? 그렇죠? 저는 금요일에 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고, 그 날 아침, 128명에서 84명으로의 사망률 하락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축하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추세선을 볼 때, 어떻게 진척상황을 측정할까요? 여기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UN이 이렇게 하기 때문입니다. UN은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측정을 합니다. 그들은 "0.9%면 향상된게 없네. "라고 말합니다. 그건 타당하지 않습니다. 대학 교수로서, 저는 뭔가 다르게 제시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10년은 추세를 따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두 번의 조사가 있고,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의 하락률이 있습니다. 제가 케냐의 보건국에 있었다면, 이 두 조사에 참여했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려는 것은 우리는 아동 사망률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적당한 추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밀레니엄개발목표들을 측정하는데 까다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90년대가 케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안좋았던 10년이었기 때문입니다. HIV 전염이 최고조였습니다. 새로운 약이 나올때까지, 구식 말라리아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나중에야 모기장을 보급했죠. 그리고 지금은 훨씬 나은 수준으로 해결되고 있는 사회 경제적인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자, 여기 평균을 보세요. 이것은 사하라 사막 이남 전체 아프리카의 평균입니다. UN은 1.8% 감소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것으로 들리겠지만, 이론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이런 경제학자들은 돈을 좋아하고, 보다 더 많은 돈을 원합니다. 그들은 늘어나기 원하죠. 그래서 그들은 경제의 연간 성장률을 계산합니다. 공중 보건에서, 우리는 아동 사망을 싫어합니다. 아동 사망이 점점 더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하락률을 계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단조로운 백분율입니다. 경제가 4% 성장했다면, 아동 사망도 4% 감소시켜야만 합니다. 그것이 잘 사용되고, 사람들이 정말 관여되어 있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원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9년 동안 이것을 측정하는 것은 타당할까요? 경제학자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두 기간으로 나눠봤습니다. 90년대에는 겨우 1.2%였습니다. 겨우 1.2%요. 그런데 지금은 2단 기어와 같습니다. 아프리카는 1단 기어에 놓여있는 것 같고, 이제 2단 기어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조차도 아프리카를 공정하게 나타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평균이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서의 평균 감소 속도입니다. 그리고 여기 버블 그래프를 보시죠. 여전히 여기 축 위에서 천 명 당 아동 사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쪽 축은 연도를 나타내죠. 이제 밀레니엄개발목표 보다 더 큰 그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의 대부분 국가들이 독립을 축하하고 있을 때인, 50년 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콩코는 매우 높게 나타나죠. 가나는 그보다 좀 낮고, 케냐는 더 낮죠. 그리고 그 이후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여기를 보세요. 독립과 함께 문맹률이 줄고,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천연두는 근절되고, 위생은 향상 되었으며, 모든 것이 나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 80년대를 보면, 콩고는 내전에 들어갔고, 여기에서 수평을 이루게 됩니다. 가나가 매우 빠르게 앞서가죠. 케냐에서 반동이 일어나고, 가나가 건너 뜁니다. 그러나 그리고 나서 케냐와 가나는 함께 하락합니다. 콩고는 여전히 그대로 입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의 위치입니다. 이런 향상되는 것이 없는 상황과 이런 매우 빠른 향상을 평균낸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를 한 곳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 나라들은 매우 다르고, 그들은 같은 방식으로 인식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유럽을 하나로 말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스와 스웨덴의 경제는 매우 상이하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죠. 각국은 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단됩니다. 보다 큰 그림을 여러분께 보여드리죠. 저의 조국인 스웨덴은 1800년대, 저 위에 있었죠. 스웨덴 사람들은 높은 아동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수를 아주 철저하게 세는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이상하고 난처한 일이죠. 하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을지라도 모든 아동 사망자 수를 세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 년 동안 기근이 있었습니다. 안좋은 해들이었고, 사람들은 스웨덴에 질려버렸죠. 저의 조상들은 미국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들은 미국에서 훨씬 더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은 교육을 받았고, 공공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았고, 아동 사망률은 낮아졌죠. 스웨덴은 전쟁을 경험한 적이 없고, 항상 평화로왔습니다. 하지만 보세요. 스웨덴에서 아동 사망률 감소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조사를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스웨덴은 낮은 아동 사망률을 달성했습니다. 1842년에 초등학교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세대 후, 여성 문맹률이 낮아졌을 때, 놀라운 효과를 얻었습니다. 진행 중인 우리의 투자들이 장기적인 투자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저 5년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장기적인 투자입니다. 스웨덴은 결코 밀레니엄 개발 목표의 비율에 다다를 수 없었습니다. 제가 계산했을 때, 3.1%였죠. 우리는 궤도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게 스웨덴이죠. 하지만 그것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지는 마세요. 다른 국가들이 우리보다 낫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로 다른 국가들이 더 나았습니다. 태국에 대해서 살펴보죠. 태국은 1960년대 여기서부터 내려가서 스웨덴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아동 사망률에 이르렀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스토리인지 보세요. 또 다른 예로 이집트를 보시죠. 대부분 가려진 공중 보건에서의 대단한 성공이었습니다. 1960년대 이집트는 저 위에 있었습니다. 콩고보다도 높았죠. 나일강 삼각주는 설사병과 말라리아, 수 많은 문제들로 아이들에게는 고통이었습니다. 그들은 아스완 댐을 건설하고 가정에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교육을 향상시키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그들은 안전한 물을 마시게 되고, 말라리아를 근절했습니다. 성공적인 스토리 아닌가요? 아동 사망률에 대한 밀레니엄 개발 목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오늘날 가나가 이집트가 빠른 속도로 해냈던 것과 같은 비율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케냐는 지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정체 상태에 있는 국가들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아동 사망률에 대한 더 큰 그림을 보여드리죠. 이쪽 축에 있는 아동 사망률과 -- 이쪽 축이 아동 사망률입니다. -- 이쪽 축에 있는 가족 크기의 관계에 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동 사망률과 가족 크기 사이의 관계입니다. 여성당 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의 아이들, 여성당 여섯 명, 일곱 명, 여덟 명의 아이들입니다. 이것은 다시, 1960년대의 상황입니다. 50년 전이죠. 각 버블은 한 국가를 나타냅니다. 색깔은 대륙을 나타내죠. 여기 짙은 청색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입니다. 버블의 크기는 인구수를 나타냅니다. 이 국가들이 소위 "개발도상" 국가들입니다. 그 국가들은 높거나, 매우 높은 아동 사망률과 6~8인의 가족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쪽에 있는 것은, 소위 서구 국가들입니다. 낮은 아동 사망과 소가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제 제가 바라는 것은 아동 사망률 하락과 가족 크기 감소 사이의 관계를 직접 살펴 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여러분 스스로 그것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벌어진 일이며, 세계 전체로 시작해보죠. 천연두를 근절하고, 더 나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저쪽까지 내려가죠. 중국이 서구 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브라질도 서구 칸 안에 있습니다. 인도가 접근하고 있고, 첫 번째 아프리카 국가가 서구 칸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 많은 새로운 이웃들을 맞이합니다. 제대로 된 삶으로 어서오세요. 어서요. 모두가 이 아래로 내려오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비전이죠. 그렇죠? 이제 보세요. 첫 번째 아프리카 국가들이 여기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위치죠. "서구 세계"와 "개발 도상 세계" 같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금요일에 UN에서 발표된 보고서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아동 사망률의 수준과 추세" 이 페이지를 제외하구요. 이 페이지는 좋지 않습니다. 국가들을 범주화 해놓은 것이죠. "개발도상 국가들"이라고 분류해 놨군요. 여기 목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가: 대한민국, 남한. 뭐라구요? 삼성이 있는데, 어떻게 한국이 개발도상국이 될 수 있나요? 싱가폴도 있네요. 싱가폴은 세계에서 아동 사망률이 가장 낮습니다. 5년 전에 스웨덴을 추월했는데,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있네요. 여기 카타르도 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죠. 어떻게 이런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이 될 수 있죠? 이건 쓰레기입니다. (박수) 여기 나머지는 좋습니다. 좋아요. 우리는 데이터에 맞아 떨어지는 요즘의 개념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이곳, 여기 아래로 갈 것이라는 것을 현실화해야만 합니다. 여기 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보세요. 아프리카를 들여다 본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이 국가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이죠. 아프리카에서 조차도, 하락하는 아동 사망률과 감소하는 가족 크기의 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아주 명백합니다. 아동 사망률 하락의 거의 50%는 여성 교육 덕분임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연구 결과가 금요일 금요일 시애틀에 있는 보건계량평가연구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을 교육시키면, 15~20년 이후의 매우 강력한 장기추세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장기적 시각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영향을 10년 단위로 측정해야만 합니다. 이런 모든 국가들에서 아동 사망률을 낮추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여기 이쪽 구석으로 내려오도록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아동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삶입니다. 하지만 모든 인류 미래의 전략적 투자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환경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계 인구를 안정화시키지 않는다면, 환경을 다루고, 끔찍한 기후 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에 대해 명확히 하죠.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은 아동 사망률을 낮추고, 가족 계획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배후에서 여성들의 교육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함께 해봅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선물 하나를 상상해보세요. 저는 여러분이 마음속에 이것을 그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골프 공 사이즈 정도이지요. 전부 포장이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마음속에 그려보십시오. 그러나 제가 여러분께 무엇이 안에 있는지를 보여드리기 전에 이것은 여러분에게 믿을 수 없는 것들을 해줄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여러분 가족 모두가 함께 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난생 처음으로 사랑받고 인정받는다고 느낄 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몇년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던 친구들과 지인들과 다시 연결될 것입니다. 애정과 존경이 여러분을 압도할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재조정할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정신성과 믿음을 재정의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이해를 하고 여러분의 몸을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장 탁월한 활력과 에너지를 가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어휘를 확장시킬 것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리고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받으십시오. 여러분은 8주간의 방학을 갖고 그 기간 동안 완전히 아무것도 안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수 없이 많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것입니다. 꽃들은 트럭 한대 분량으로 도착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매우 좋아 보인네요. 뭔가 한거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평생 공급 분량의 좋은 약을 갖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전 받고, 영감을 받고, 의욕을 갖고, 겸손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평화, 건강, 고요함, 행복, 그리고 열반. 그 가격은? 5만 오천불입니다. 이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거래이지요. 지금 쯤 여러분은 이것이 무엇이고 어디서 여러분이 이것을 하나 갖게 될지를 너무 궁금해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아마존에서 이것을 살 수 있을까? 애플사 로고가 이것에 붙어 있을까? 대기자 명단이 있는 것일까? 그럴리 없습니다. 이 선물은 제게 약 5개월 전에 왔습니다. 이것이 모두 싸여져 있을 때 이것과 같이 보였습니다. 그다지 이쁘지는 않지요. 그리고 이것과 같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것과 같았지요. 이것은 드문 보석이었습니다. 뇌종양 혈관모 세포종이 계속 주는 그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은 괜찮지만, 저는 이 선물을 여러분께 기원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것을 원할지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경험을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깊이 제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가 예상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제가 여러분과 방금 공유했던 그 모든 방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다음 번에 여러분이 무언가 예상치 못했던, 바라지 않았던, 불확실한 무언가에 직면하게 되면, 이것은 단지 하나의 선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박수) 저는 가끔씩 아주 오래된 잡지를 찾아보곤 합니다. 저는 이 관찰 테스트를 방주의 이야기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관찰 테스트를 그린 화가는 몇몇 오류와 실수를 만들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12개 정도의 실수가 있습니다. 그중 몇몇은 찾아내기 아주 쉽습니다. 방주에는 굴뚝, 지상부, 램프와 태엽 키가 있습니다. 오류 중 몇개는 동물과 숫자에 관한 것이죠. 하지만 방주의 이야기 전체에는 여기에 표기되지 않은 더욱 많은 근본적인 실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식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영구적으로 혹은 적어도 매우 긴 기간동안 지구를 가라앉힐 신은 있지만, 식물을 돌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노아는 모든 종류의 새, 동물, 그리고 움직이는 생물을 한 쌍씩 데려가야 했지만, 식물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이야기의 다른 면에서 보면, 모든 생물은 새, 가축, 백색동물처럼 방주로부터 나온 생물일 뿐입니다. 식물들은 살아있는 생물이 아닙니다. 이 점이 중요하죠. 이것이 바로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항상 인간에게 동반되는 인간성입니다. 한번 르네상스 시대의 책에서 발췌한 멋진 그림을 보도록 하죠. 여기에는 자연의 순서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멋진 묘사죠. 왼쪽에서부터 시작해보면 돌이 있고, 돌 바로 다음에 그저 살아있을 수 있는 형태의 식물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생존과 느끼는것이 가능한 동물이 있고, 피라미드의 꼭대기에는 인간이 있습니다. 그들은 보통 사람은 아닙니다. 그들은 호모 스투디오수스 - 즉 공부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저같은 사람 - 교수 - 에게는 꽤 격려가 됩니다. 만물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수에 대해 아시는 것 처럼요. 그런데 식물에 대해서도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식물은 단지 생존만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감각을 느낄 때 동물보다 더욱 정교합니다. 단적인 예를 보자면, 모든 각 뿌리의 끝은 최소한 다른 15가지 화학 물질, 그리고 물리적 요소를 동시에, 그리고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감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성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멋지고 복잡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흠, 그런데 이건... 우리는 언제나 식물에 대해 과소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상을 한번 보도록 하죠. 이 사람은 데이비드 어텐보로입니다. 데이비드 어텐보로는 식물을 굉장히 사랑하죠. 그는 식물의 행동에 대한 멋진 영상들을 제작했습니다. 지금 그가 식물에 대해 언급하는 모든 것은 옳습니다. 이제 그가 동물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요, 식물에서는 사실을 말했지만 여기에서는 틀렸습니다. 대왕고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이죠. 하지만 틀린 말입니다. 완전히 틀린 말이죠.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정말 가장 큰 생물과 비교한다면 대왕고래는 난쟁이입니다. 그건 바로, 정말 멋지고 거대한 자이언트 세쿼이아입니다. (박수) 그리고 이것은 최소 2000톤의 무게를 가진 살아있는 유기체입니다. 오래 전에 서양 문명에 큰 영향을 끼친 아리스토텔레스의 "De Anima"는 식물은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으며 식물은 하등한 생물이라는 말을 공식화 시켰습니다. 그들은 낮은 수준의 영혼을 가졌을 뿐입니다. 이는 "생장혼"이라고 불리는데,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그래서 느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 봅시다. 몇몇 식물들의 움직임은 아주 잘 알려져 있죠. 이는 아주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것은 Deonar에서 촬영된 달팽이를 사냥하는 파리지옥입니다. 달팽이에게는 유감이네요. 이것은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세기동안 거부되어 온 것입니다. 그 누구도 식물이 동물을 먹는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식물은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몇몇은 매우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개화처럼 말이죠. 우리는 간헐촬영과 같은 기법을 사용해 이러한 장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들중 몇몇은 더욱 세련되었습니다. 이 어린 콩을 보면 빛을 잡기 위해 계속 움직입니다. 정말로 우아하죠. 춤추는 천사같습니다. 그들은 놀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놉니다. 이것은 어린 해바라기인데요, 그들이 하는 것은 논다는 단어 외에는 묘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하루종일 다른 동물들처럼 태양을 쫓아 가는 것이라고 불리는 어른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물론, 중력에 반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력의 힘에 반대해서 싹이 자라기도 하고 뿌리는 중력을 따라서 자랍니다. 그런데 그들은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미모사입니다. 밤동안, 그들은 잎을 말고 움직임을 줄이며, 낮에는 잎을 펴고 더욱 많은 움직임을 보입니다. 정말 흥미롭죠. 왜냐하면, 이 수면 시스템은 완벽하게 보호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식물, 곤충 그리고 동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수면 문제를 연구하기 원한다면, 식물을 연구하는게 더 쉬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동물을 연구하는 것보다 윤리적으로 더욱 쉽죠. 이것은 일종의 채식주의자 실험입니다. 식물들은 서로 의사소통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특별한 의사소통자들입니다. 그들은 다른 식물과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들은 친족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식물과 다른 종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휘발성 화학 물질을 생산함으로써 동물들과도 의사소통을 합니다. 수분(受粉) 작용처럼 말이죠. 수분작용은 식물들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은 다른 꽃으로 이동할 수 없지만, 꽃가루는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들은 매개체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 매개체는, 보통은 동물입니다. 많은 곤충들이 수분의 수송을 위해 매개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곤충뿐만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 파충류, 그리고 쥐와 박쥐같은 포유류또한 화분의 전달을 위해 이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식물은 동물들에게 화분 수송의 대가로 달고 활기를 돋아주는 물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몇몇 식물은 동물을 조종하기도 합니다. 난과 식물들처럼 말이죠. 섹스와 꿀을 약속하고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이죠. 수분의 대가로요. 우리가 보아온 이러한 행동들에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행동들을 두뇌도 없이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여기있는 위인인 찰스 다윈이 쓴 아주 놀랍고 멋진 혁명을 시작한 책이 출판된 1880년까지 거슬러 가야 합니다. 제목은 "식물이 움직이는 힘"이죠. 찰스 다윈 이전에는 그 누구도 식물의 움직임에 대해 언급하는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책은 그의 아들인 프란시스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 프란시스는 캠브리지의 세계 첫 식물 심리학 교수였습니다 - 이 책에는 식물의 모든 각각의 움직임이 500페이지에 걸쳐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는, 이것은 보통 찰스 다윈이 넣는 일종의 문체 특징입니다. 마지막 문단에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가 적은 내용은, "식물의 어린 뿌리의 끝부분이 하등 동물의 두뇌처럼 행동한다고 하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는 비유가 아닙니다. 그는 친구들 중 하나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편지를 썼는데요, 당시 왕립 협회의 회장이었고 영국 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J.D. 후크에게 쓴 편지에는 식물에 뇌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자, 이것은 경사에 붙어 자라나고 있는 뿌리의 끝부분입니다. 여기서 식물의 뿌리가 다리 없이 움직이는 벌레나 뱀, 혹은 다른 동물들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쉬운 움직임이 아닙니다. 왜냐면, 이렇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뿌리의 다른 부분을 움직여야 하고 여러 부분을 동시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뇌 없이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뿌리의 끝을 연구했고, 그곳에는 특별한 기관이 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여기를 이행 부분(transition zone)이라고 부릅시다. 이 부분은 매우 작은 부분입니다. 1밀리미터도 안되는 크기죠. 그리고 이 작은 기관에서 이 식물의 가장 많은 양의 산소를 소비하게 됩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여기서 이러한 종류의 신호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고계시는 신호들은 행동 잠재력인데요, 이러한 신호들은 제 두뇌와, 여러분의 두뇌의 뉴런들이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신호입니다. 뿌리의 끝은 이런 특징들을 보여주는 몇백개의 세포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작은 식물의 뿌리 끝부분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습니다. 호밀처럼 말이죠. 우리는 거의 1400만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150만개의 뿌리 끝부분 샘플을 가지고 있죠. 이들의 길이를 모두 더하면 600킬로미터가 넘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면적을 뒤덮죠. 자, 그럼 한번 상상해 보세요. 각각의 뿌리 끝부분이 다른것들과 네트워크를 이룹니다. 여기 왼쪽편에 인터넷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뿌리 조직이 있죠.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일을 합니다. 이들은 작은 컴퓨터의 네트워크입니다. 네트워크에서 일을 하죠. 왜 이들이 이렇게 비슷할까요? 왜냐하면 이들은 같은 이유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포식으로부터 살아남는 것 말이죠. 그들은 같은 방법으로 일을 합니다. 그래서 90%의 뿌리 조직체를 제거해도 식물은 계속해서 일을 하죠. 90%의 인터넷을 제거해도 계속 작동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네트워크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안이 있습니다. 식물들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진화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지 좋은 제안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기술적인 가능성입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식물로부터 영감을 얻은 로봇이죠. 지금까지는, 인류는 로봇을 제작할 때 인류 혹은 동물에게서만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는 동물(animal)에게서 영감을 받은 animaloid를 가지고 있고, insectoid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 영감을 받은 android 또한 가지고 있죠. 하지만 왜 plantoid는 없을까요? 흠, 만약 여러분이 날기 원한다면 새에게서 영감을 받아 새처럼 보이게 만드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양을 탐사하기 원한다면, 혹은 새로운 영토를 식민지로 만들고싶다면, 이러한 일을 하는데 최고인 식물에게서 영감을 받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우리는 연구실에서 일할때도 다른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합체를 만들때이죠. 혼합체를 만드는것은 더욱 쉽습니다. 혼합체가 의미하는것은, 반은 생물이고 반은 기계인 것입니다. 동물보다는 식물과 함께 일하도록 하는것이 더욱 쉽습니다. 그들은 계산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기적 신호도 가지고 있죠. 기계와의 연결은 더욱 쉽고, 윤리적으로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합체를 만들 때 이 세 가지의 혼합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해조류를 이용하거나, 잎을 이용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식물의 가장 강한 부분인 뿌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내기 전에, 이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하며 어떠한 달팽이도 해를 입지 않았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게이츠 재단에서 일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점들 중의 하나는 개발도상국들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정기적으로 다니는데요. 멀리 떨어진 수많은 장소에서 어머니들을 만나 보면 우리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정말 놀라고는 합니다. 그들도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원하는 것을 바랍니다. 바로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자라는 것, 건강한 것, 그리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수많은 가난 또한 보았습니다. 상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난의 정도도 심하고, 지역도 넓습니다. 처음 인도에 가서 가정 집에 방문했는데, 바닥은 흙이고, 수돗물도 없으며, 전기도 없었지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지요. 한 마디로, 그들에게 없는 것들을 보며 놀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에게 있는 한 가지 때문에도 놀라는데, 바로 코카콜라입니다. 콜라는 어디를 가나 있지요. 개발도상국을 다니다 보면 코카콜라는 어디에나 있는 아주 흔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고 오면서 개발에 대해 생각을 할 때, 집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콘돔이나 백신을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야." 그때 코카콜라의 성공이 궁금해집니다. 코카콜라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널리 퍼져있는 걸까요? 코카콜라가 할 수 있다면, 정부와 NGO는 왜 못하는 걸까요? 이런 질문을 한 것은 제가 처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배울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를 생각해보면 경이적입니다. 15억인분의 콜라를 매일 판매하고 있어요. 지구 상의 모든 남자, 여자, 아이들이 일주일에 일인분의 콜라를 마시는 거죠.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발전 속도를 높이고 전세계가 함께 정한 밀레니엄 개발 목표의 달성을 더 앞당기려면, 혁신자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혁신자들은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지요. 제 생각에는, 만약에 우리가 코카콜라의 성공 비결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 교훈을 공익을 위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카콜라의 성공에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가 이를 분석하고 배움으로써,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코카콜라를 조금 연구해 봤습니다. 우리가 코카콜라로부터 배울 것은 세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실시간 자료를 분석해서 이를 제품에 즉시 적용합니다. 지역의 재능있는 사업가를 활용하고, 그리고 굉장한 마케팅을 하지요. 자료 이야기로 시작하지요. 콜라는 매우 명확한 순익을 가집니다. 주주 집단에게 보고 하고, 그들은 이익을 내야만 하죠. 그래서 그들은 자료를 분석해서 상황을 측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렇게 끊임없는 피드백이 반복됩니다. 뭔가를 배워서, 제품에 적용하고, 시장에 이를 내놓지요. "지식과 통찰"이라는 이름의 팀이 따로 있습니다. 다른 소비재 회사들과 매우 비슷하지요. 만약 나미비아에서 코카콜라를 운영하고 107개의 구역을 관리한다면, 각 구역에서 스프라이트, 환타, 콜라가 캔과 병이 각각 얼마나 팔렸는지도 알고, 팔린 곳은 구멍 가게인지 아니면 수퍼마켓 또는 길거리인지도 알지요. 그래서 판매가 감소하면, 운영자는 문제를 알아내고 이에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잠시 개발 프로젝트와 비교해 볼까요? 이런 프로젝트에서 평가는 프로젝트 가장 마지막에 합니다. 저도 평가 미팅에 많이 들어가 봤는데, 그때는 이미 자료를 사용하기엔 너무 늦은 후이지요. NGO에서 일하는 어떤 사람은 이를 어둠 속에서 볼링을 하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공을 던지고, 핀이 넘어지는 소리를 듣지요. 어두워서 어느 핀이 넘어졌는지는 불이 켜진 이후에 알 수 있죠. 그제야 자기가 한 일이 끼친 영향을 볼 수 있지요." 실시간 자료가 불을 켜줍니다. 코카콜라가 잘하는 일 두 번째는 뭘까요? 그들은 지역의 재능있는 사업가를 잘 이용할 줄 압니다. 코카콜라가 아프리카에 진출한 건 1928년입니다. 하지만 지방 시장에는 대부분 접근하지 못했죠 당시 코카콜라의 시스템은 선진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형 트럭을 이용한 유통이었거든요.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지방에는 제대로 된 도로가 거의 없습니다. 그때 코카콜라는 발견했습니다. 지역 사람들이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외진 곳에 재판매하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얼마 동안 이에 관해 연구한 후 1990년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역 사업가들을 훈련시키고 소액 대출을 해주기로 했죠. 그들이 마이크로 배급 센터라는 것을 만들고 영업 사원들을 고용하면, 영업 사원들은 자전거와 손수레를 이용해서 물건을 팔게 됩니다. 이런 센터가 아프리카에 현재 3천 개 정도가 있고 약 만오천 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와 우간다에서는 이런 센터카 코카콜라 전체 판매량의 9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개발 쪽을 살펴 볼까요. 정부와 NGO들이 코카콜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정부와 NGO들도 지역의 재능있는 사업가들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들은 접근하기 힘든 곳과 그 이웃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알고 있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동기 부여 방법을 알거든요. 이를 보여 준 아주 좋은 예가 에티오피아의 새 보건 요원 프로그램입니다. 정부는 에티오피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건소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보건소까지 가는데 하루가 넘게 걸린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응급 사태가 생기거나 임산부가 출산을 하려 할 때도 보건소 이용은 꿈도 못 꿀 일이었죠. 이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 정부는 인도에 가서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케랄라 지방을 연구하고 이를 에티오피아 실정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3만5천 명의 보건 요원을 양성하여 국민들에게 의료를 직접 제공했습니다. 겨우 5년 만에, 보건 요원 당 국민 수는 3만 명에서 2천5백 명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이런 변화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보건 요원들은 정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족 계획이나 태아기 산모 건강 관리, 아이들의 예방 접종, 아니면 산모들이 적시 분만을 위해 제때에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조언해 줄 수도 있죠. 에티오피아 같은 국가에 큰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아동사망률 숫자가 2000년에서 2008년 사이에 25퍼센트 감소한 것이지요. 에티오피아에선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이 보건 요원 프로그램 덕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에티오피아가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이미 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건 요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내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보건 요원들이 외진 마을에서 그들이 달성한 영향에 따라 인센티브를 줄 수 있을까? 그렇게 해야 지역 사업가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성공 세 번째 요소는 마케팅입니다. 궁극적으로 코카콜라의 성공은 결정적인 한 가지 사실에 달려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원한다는 것이죠. 마이크로 사업가들이 물건을 팔고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이유는 자기 수레에 담긴 콜라를 남김없이 팔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코카콜라의 마케팅에 의지합니다. 그들의 마케팅의 비밀은 뭘까요? 바로 열망입니다. 그들은 자기 상품을 사람들이 원하는 삶에 연계시킵니다. 코카콜라는 세계적인 회사이지만, 매우 지역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은 "행복을 여세요"입니다. 하지만 이를 지역화해서 사용하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추측만 하지 않고, 직접 남아메리카 같은 곳에 가서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이 가족 생활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남아공에서는 사람들은 행복을 공동체 존중에서 연상합니다. 이 점이 월드컵 캠페인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코카콜라가 월드컵 캠페인을 위해 만든 노래를 들어 보지요. 한 소말리아 힙합 가수의 "깃발을 흔들며"입니다. ♫ 오오오오오오~ ♫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오오오오오오~ ♫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네게 자유를 주어라, 네게 열정을 주어라 ♫ ♫ 네게 이성을 주어라, 더 높은 곳으로 너를 데려가라 ♫ ♫ 챔피언들이 경기를 지금 시작하는 것을 보라 ♫ ♫ 너희가 우리를 정의하지, 우리를 자랑스럽게 해 줘 ♫ ♫ 거리에는 우리가 고개를 들어 ♫ ♫ 우리가 억제를 벗어 던질 때 ♫ ♫ 축하가 우리를 둘러싸지 ♫ ♫ 모든 국가가 우리들 주위에 ♫ 꽤 좋지요? 코카콜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를 18개의 언어로 번역했고, 17개 국가의 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어렸을 때 알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세상에 노래하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 (71년 코카콜라 광고 노래) 이 노래도 팝 차트 1위에 올랐었죠. 두 노래가 가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축하와 화합이라는 축하와 화합이라는 것이죠. 그럼 보건과 개발 쪽은 어떤 마케팅을 할까요? 이들의 마케팅은 열망이 아니라, 회피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들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다." "손을 씻으면, 설사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깃발을 흔들며"와는 매우 다르게 들리죠. 제 생각에 우리는 근본적인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가정을 하고 있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뭔가 필요하다면, 이를 원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죠. 제 생각에 그것은 실수입니다. 여기에 변화가 오고 있다는 조짐이 있습니다. 한 예로 위생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일년에 150만명의 어린이들이 설사로 죽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노상배변이 원인이지요. 해결책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지으면 되죠. 하지만 전세계를 돌면서 반복해서 깨닫게 되는 사실은 화장실을 짓고 그냥 두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신 자기 집을 위한 슬래브로 재사용하죠. 화장실에 곡물을 저장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닭장으로 쓰는 경우도 봤어요. (웃음) 하지만 마케팅이 무슨 수로 위생 대책이 설사 문제를 개선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마을 사람들을 만나서 왜 노상배변을 해서는 안되는지 설명을 해 보면 모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화장실을 현대적이고 유행인 편의 시설로 소개하는 거죠. 북부 인도의 한 지역은, 이런 인식이 너무 강해져서 화장실을 구애와 연계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 신문 제목들을 보세요. (웃음) 농담이 아니에요. 여자들은 화장실이 없는 남자와 결혼하지 않으려 하죠. 화장실 없인 결혼도 없다. (청혼 허락이나 결혼 서약에서 "I do. "라는 대답은 없다) (웃음) 이건 그냥 웃긴 기사 제목이 아닙니다. 혁신적이지요. 혁신적인 마케팅 캠페인이에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생명을 구한다는 것 입니다. 이 사진을 보세요. 방 안에 젊은 남자들과 제 남편 빌이 있습니다. 저 젊은이들이 뭘 기다리고 있을 것 같나요? 포경 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입니다. 믿겨지시나요? 남자가 포경 수술을 받으면 HIV 감염률이 60 퍼센트 감소한다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에서 이 통계를 처음 들었을 때, 사실 빌과 저는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누가 자원해서 수술을 받겠어?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 남자들은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냐하면 여자친구들이 모두 그 편을 선호하고, 남자들도 그게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믿거든요.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보건 및 개발 분야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역 사회들을 변화시킬 수 있고, 국가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런 것들이 하나로 모이면, 이 세가지를 하나로 묶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이야기해 보죠. 가장 강력한 예는 소아마비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소아마비는 99퍼센트 감소했습니다. 그러니까 1988년을 돌아보면, 이 세상에 그 해에만 소아마비가 약 35만건이 있었죠. 2009년에는 천 6백건 뿐입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인도 같은 나라를 볼까요. 10억 명이 넘는 사람이 있지만, 마비를 보고하는 3만 5천명의 지역 의사와 임상의, 그리고 거대한 보고 시스템을 갖춘 약사가 있습니다. 그들은 250만 개의 백신 접종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인도 북부 지방의 비하르에 사는 18개월 남자 아이 슈리람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8월 8일, 슈리람은 마비를 느꼈습니다. 13일에 부모는 병원에 데려갔고요. 14일과 15일에 대변 채취를 했습니다. 그리고 8월 25일 쯤 1형 소아마비임을 확인했고, 8월 30일에는 유전 검사를 통해서 슈리암이 걸린 소아마비의 계통을 확인했습니다. 가능한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두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북쪽에 국경을 넘어 네팔에서 왔을 수도 있고, 남쪽에 있는 자르칸드 주에서 왔을 수도 있었죠. 운 좋게도, 유전 검사 결과를 통해 북쪽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남쪽의 바이러스는 훨씬 더 넓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 되어야 했거든요. 이제 최종 단계는 무엇일까요? 9월 4일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소아마비는 그렇게 해야 하죠. 슈리람이 사는 곳에 가서 2백만명에게 예방 접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 달도 안되어서 단 한 건의 마비 증상이 표적 백신 접종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던 것입니다. 기쁘게도 그 후 그 지방에서 소아마비 환자는 한 명만 더 나왔죠. 이렇게 해야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지역 사람들에게 자료가 있을 때 무엇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생명을 구할 수 있죠. 이제 소아마비에 대한 과제들 중 하나는, 여전히 마케팅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마케팅이 아닙니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비 증상을 보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예방 접종을 시키세요"가 아닙니다. 기부 공동체 내 마케팅에 문제가 있습니다. G8 국가는 지난 20년 동안 소아마비 문제에 관해 관대한 기부를 해왔어요. 하지만 최근 소아마비 피로 현상이란 것이 생겼습니다. 이 현상은 기부국들이 더 이상 소아마비 문제에 자금을 대고 싶어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다음 여름이면 소아마비 기금이 바닥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우리 목표가 99퍼센트까지 다가왔는데, 돈이 모자라게 생겼다는 거죠. 제 생각엔 마케팅이 조금 더 열정적이었다면, 우리가 공동체로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이 질병을 박멸할 수 있으면 얼마나 굉장할지에 집중한다면, 소아마비 피로 현상과 소아마비를 뒤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달성한 후에는 전 세계적의 모든 국가에서 소아마비 접종이 필요 없어지겠죠.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박멸한 두 번째 질병이 될 것입니다. 정말 눈 앞까지 왔어요. 이 승리는 정말 가능합니다. 코카콜라의 마케팅 직원이 제게 와서 행복의 정의를 묻는다면, 전 제 행복의 비전은 바로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라고 말할 것입니다. 제게는 그것이 깊은 행복입니다. 우리가 모든 분야의 혁신가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우리가 함께 만들 미래에는 바로 행복이 코카콜라만큼이나 언제 어디서나 있는 흔한 것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저는 스카이프를 통해서 아이티의 지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가 저에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큰일 났어요, 지진이예요." 그리고 나서 25분간 연락이 끊겼습니다. 미국 전역에 걸쳐 수 천명의 사람들이 경험한 25분간의 말할 수 없는 공포였습니다. 저는 쓰나미를 두려워했습니다. 제가 깨닫지 못했던 것은 아이티에 더 끔찍한 공포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건물의 붕괴였습니다. 아이티의 붕괴된 건물의 사진을 모두 보셨을 겁니다. 이 사진들은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며칠 뒤 아내가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그 때 도미니칸 공화국을 통해 아이티로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국립 궁전인데, 백악관과 같은 곳입니다. 이 곳은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입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이었죠. 이 곳은 간호대학입니다. 300명의 간호원들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의 종합병원은 대부분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이 곳은 경제 금융부 건물입니다. 우리 모두는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인명 손실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왜 이런 인명 손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왜 건물들이 붕괴 되었는지에 대해 듣지 못했습니다. 22만명의 사람들이 죽고 33만명의 사람들이 다치고 일천 삼백만명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피해야 했고 전국에 걸쳐 식량과 물과 생활 필수품이 끊긴 것은 결국 건물의 문제였지 지진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수십 년 만에 일어난 대 도시 지역의 가장 큰 재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연 재해가 아닌 토목 공학의 재해였습니다. AIDG(the Appropriate Infrastructure Development Group)는 2007년부터 아이티에서 일해 오면서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토목 공학과 사업에 관한 도움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리고 지진 후에 우리는 지진 관련 공학자들을 불러 들여서 왜 건물들이 붕괴 되었는지를 알아보고, 무엇이 안전하고, 안전하지 않은 지를 검사하게 했습니다. U.N. 산하 아이티 사절단인 MINUSTAH(United Nations Stabilization Mission in Haiti 유엔 아이티 안정화 사절단) 그리고 공공 사업부 그리고 다른 비정부 기구들과 같이 일하면서, 우리는 일천오백 개 이상의 건물들을 조사했고 학교와 개인 주택도 조사했습니다. 우리는 병원과 식량 창고도 조사했습니다. 우리는 정부 건물들도 조사했습니다. 여기는 법무부입니다. 문 뒤쪽으로는 국가 사법 기록 보관소가 있습니다. 문에 있는 사람은 버팔로 대학의 학과간 제휴 지진 공학 연구소의 소장인 안드레 필리트라우트입니다. 그는 기록 보관소를 복구하는 것이 안전한 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안드레는 말하길 이 건물들이 거듭해서 같은 방식으로 무너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여기에는 새롭게 조사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잘못된 원인은 같았습니다. 지붕과 석판이 기둥을 이루도록 올바르게 결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지붕의 판이 건물에 걸려 있는 모습입니다. 캔틸레버(외팔보)로 된 구조, 또는 비대칭 구조 그런 것들이 건물들을 심하게 흔들리게 하고 무너지게 했습니다. 질이 낮은 건물 재료들 충분하지 못한 콘크리트 벽돌 사이의 불충분한 압착 매끄러운 (콘크리트 보강용) 강철봉 날씨에 노출이 되어서 녹슬어 버린 강철봉. 이제 이 모든 문제들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올바르게 건물을 지어야 하는지도 압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칠레에 있습니다. 거의 한 달 후에 8.8강도의 지진이 칠레를 강타했습니다.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 프랭스를 강타한 지진 강도 7.0의 500배였습니다. 500배의 강도였습니다. 그러나 단지 천 명이하의 사상자만 났습니다. 인구 밀도로 따져보면 아이티가 지진으로 받은 충격의 일 퍼센트보다 작았습니다. 칠레와 아이티의 차이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지진 표준, 그리고 내진 석조 공법인데, 건물이 전체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벽들과 기둥 그리고 지붕과 지붕판이 서로를 지탱해주도록 함께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재들이 떨어져 부서지고 무너지는 대신에 말입니다. 칠레의 건물을 보시면 반으로 갈라져 있기는 하지만 파편의 무더기는 아닙니다. 칠레 사람들은 수 십 년간 내진 석조 공법으로 건물을 지어왔습니다. 현재 AIDG는 KPFF 컨설팅 엔지니어들, 그리고 '인간을 위한 건축' (Architecture for Humanity) 과 함께 아이티에서 내진 석조 공법 교육을 좀 더 많이 실행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잰터스 대니엘입니다. 그는 현장 주임이 아니라 일반적인 공사장 노동자인 석조공입니다. 그는 우리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가 상사와 일한 최근의 작업에서 그들은 기둥에 콘크리트를 잘못된 방법으로 부었습니다. 그는 그의 상사를 따로 불러서 내진 석조 공법의 자재들을 상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상사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저기요,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하기 위해 더 이상의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지었습니다. 그들은 강철봉을 올바르게 연결시켰습니다. 그들은 기둥에 콘크리트를 알맞게 부었습니다. 그러면 건물은 안전할 것이고 그들이 앞으로 짓는 모든 건물들은 안전할 것입니다. 이 건물들을 확실히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책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장에 있는 석조공들과 접촉하여 그들이 올바른 기술을 배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단체들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조끼를 입고 있는 사람은 크레이그 토텐인데 이 일을 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의 작업을 문서화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재정비' (Haiti Rewired), '건축의 변화' (Build Change), '인간을 위한 건축' (Architecture for Humanity), 그리고 AIDG와 같은 단체들을 통해 아이티 전국에 있는 삼만 명에서 사만 명에 달하는 석조공들에게 손을 뻗쳐서 올바른 건물 짓기 운동을 일궈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협조적인 방법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감당할 만한 일입니다. 재건축을 위해 수 십억 달러를 쓰는 대신 한 집당 몇 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석조공들을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가는 건물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아이티를 재건축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있는 방식은 아이티 사람들이 수십 년간 건축해온 방식입니다. 위에 있는 방식은 형편없이 지어져서 붕괴될 우려가 있는 건물입니다. 아래에 있는 방식은 내진 석조 공법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벽들은 서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고 건물은 대칭을 이루어 지진이 일어나도 견뎌낼 것입니다. 모든 재앙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집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지진이 일어나도 그것은 재앙이지 비극은 아닐 것입니다. (박수) 제 발표의 제목은 "상상을 초월하게 기괴한: 과학의 생소함" 입니다 "상상을 초월하게 기괴한"이라는 표현은 홀데인이 쓴 것인데 이 유명한 생물학자가 말하기를 "그러니까 내 느낌에는 우주가 우리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기괴한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기괴하다는 거야. 기존의 어떤 철학에서 꿈꿔온 또는 꿈꿀 수 있었던 우주보다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 이론의 정확도를 즉, 실험으로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을 머리카락 하나의 굵기 이하의 오차범위로 북미 대륙의 폭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에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양자 이론이 어떤 의미에서 진실이라는 뜻이죠. 하지만 그런 예측을 하기 위해서 양자 이론에서 내세우는 가정이 너무나도 수수께끼 같아서 파인만 조차도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양자 이론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면, 양자 이론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너무나도 기괴해서 물리학자들은 이런 저런 모순된 해석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강연한 데이빗 도이치는 그의 책 "실체의 구조"에서 양자 이론의 "다중 세계" 해석을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최악의 경우에도 불합리하게 낭비적이라는 얘기를 듣는데 그치니까요. 이 이론의 가정은 여러 평행 우주가 공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수가 무척 빠르게 늘어나며 양자 역학 실험이라는 좁은 현창을 제외하고는 서로 탐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리처드 파인만의 얘기가 그것입니다. 생물학자인 루이스 월퍼트는 현대 물리학의 기괴함은 기술과 달리 과학은 상식에 배치된다는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그가 지적하기를, 올리버 크롬웰의 방광을 빠져 나온 물 분자를 최소 하나 이상 마실 거라는 겁니다. (웃음) 이건 그저 간단한 확률론이죠. 한 잔에 들어 있는 분자의 수는 전 세계의 모든 잔 또는 방광의 수보다는 훨씬 크고 당연히 크롬웰이건 방광이건 가릴 것 없는 거죠. 여러분은 방금 키 큰 소철나무 왼편에 있던 이구아노돈(역자주:백악기 파충류)의 오른쪽 폐를 거쳐간 질소 원자를 들이 마시셨습니다. "상상을 초월하게 기괴하다." 우리가 뭔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건 뭘까요? 이걸 알면 우리가 뭘 상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우주에 대한 것 중에서 우리는 영원히 못하겠지만 어떤 우월한 존재는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있을까요? 우주에 대한 것 중에서 아무리 우월하다고 하더라도 어떤 존재라도 원칙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것일까요? 과학의 역사는 격렬한 난상토론의 연속입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우주의 기괴한 정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지구가 돈다는 생각이 너무 익숙해서 이것이 얼마나 엄청난 정신 혁명이었는지 깨닫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지구는 크고 움직이지 않으며 태양은 작고 움직이는 것이 더 명백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트겐슈타인의 지적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지구가 공전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가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라고들 말하는 이유가 뭐지?" 친구가 대답하길 "글쎄,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처럼 보이니까 당연히 그러지 않았겠어?" 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죠. "글쎄, 지구가 도는 것처럼 보였다면 어땠을까?" (웃음) 과학이 가르쳐준 것은 (우리의 직관과는 상반되게) 수정이나 바위 같은 명백히 딱딱한 것도 실제로는 거의 텅 빈 공간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묘사하기를 원자의 핵은 대운동장의 한 가운데 있는 파리 한 마리인 셈이고 바로 옆의 원자는 이웃 운동장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단단하고 가장 조밀한 바위가 사실은 거의 완전히 빈 공간일 뿐이고 너무 널리 퍼져있어서 도저히 셀 수 없는 작은 입자들만이 그 공간을 휘젓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바위는 딱딱하고 뚫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이고 느껴지는 걸까요? 진화생물학자로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의 몸이 동작하는 크기와 속도의 규모에 맞춰 생존하는데 도움이 되게 우리의 뇌가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자의 세계를 돌아다니도록 진화한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진화했더라면 우리의 뇌는 바위를 그저 빈 공간으로 인지할 것입니다. 손으로 만지면 바위가 단단하고 뚫을 수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바위나 손 같은 물체는 서로 뚫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뇌가 "딱딱함" 이나 "뚫을 수 없음"과 같은 개념을 갖는 것은 우리가 누비고 다녀야 할 중간 크기의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이들 개념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규모의 반대편 극단으로 가보자면 우리의 조상은 거의 광속으로 우주를 돌아다녀야 할 일이 결코 없었습니다. 만약 그래야 했다면, 우리의 뇌는 훨씬 쉽게 아인쉬타인을 이해하겠지요.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온 중간 크기의 환경에 "중간 세계"라는 이름을 붙이고자 합니다. 중간계랑은 상관없고요 중간 세계입니다. (웃음) 우리는 중간 세계에 서식하는 생물로 진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개념이라는 것은 어떤 토끼가 중간 속도 즉 일반적인 물체가 움직이는 속도로 움직이다가 다른 중간 세계의 물체 예컨대 어떤 바위에 부딪치면 뻗는다는 것입니다. 앨버트 스터블바인 3세를 소개할까 합니다. 1983년에 육군 정보 사령관을 했던 사람입니다. 버지니아 알링턴의 자기 사무실 벽을 쳐다보고 있다가 그걸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능할지 겁이 났지만 옆 사무실로 가기로 한 거죠. 일어서서 책상 뒤로 물러났습니다. 원자가 대부분 무엇으로 되어 있다고? 그가 생각합니다. 공간이야. 걷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대부분 무엇으로 되어 있지? 원자. 속도를 높여서 이제 조깅하는 속도입니다. 벽은 대부분 무엇으로 되어 있지? 원자. 그렇다면 그냥 공간과 공간을 합치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 그리고는 스터블바인 장군은 자기 사무실 벽에 코를 심하게 박았습니다. 1만6천명의 부하를 지휘하는 스터블바인은 벽을 뚫고 걸어가는 것에 계속 실패하자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는 언젠가 이 능력이 군에서 실용화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걸 할 수 있는 군대가 있다면 누가 감히 집적대겠습니까? 이 얘기는 제가 며칠 전에 읽던 플레이보이에 실린 기사입니다. (웃음) 저는 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보이를 읽는 이유는 제 글이 실렸기 때문이거든요. (웃음) 중간 세계에서 교육받은 인간의 직관만 가지고는 공기 저항만 없다면 무거운 물체나 가벼운 물체나 동시에 땅에 떨어진다고 갈릴레오가 말했을 때 이를 믿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중간 세계에서는 공기 저항이 항상 있으니까요. 만약 우리가 진공에서 진화해왔다면, 당연히 땅에 동시에 떨어진다고 기대했겠죠. 만약 우리가 박테리아라서 열 에너지로 움직이는 분자들에게 계속 시달려야 한다면, 달랐겠죠. 하지만 우리 같은 중간 세계 생물들은 브라운 운동을 느끼기엔 너무 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은 중력의 지배를 받는 반면에 표면장력은 거의 잊고 지내게 됩니다. 작은 곤충에게는 이 둘의 중요성이 뒤집힙니다. 스티브 그랜드 - 왼쪽에 있는 사람입니다. 더글러스 애덤스(역자주: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가 오른쪽에 있네요. 스티브 그랜드는 그의 책 "창조: 생명과 그것을 만드는 법" 에서 우리가 물질에만 정신이 팔려있음을 살짝 비난합니다. 우리는 딱딱하고 형태를 가진 것만 진짜 물건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진공에서 전자기파의 파동은 실체가 아닌 것으로 여깁니다.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파동이 퍼져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물질이 매개체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에테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체가 있는 물질을 편하게 느끼는 것은 물질이 유용한 얘기인 중간 세계에서 살아남도록 우리가 진화해왔기 때문일 뿐입니다. 소용돌이가 스티브 그랜드에게는 바위와 마찬가지의 실체입니다. 탄자니아의 사막에는 올 도뇨 렝가이 화산 기슭에 화산재로 된 모래 언덕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점은 그것이 통째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전문용어로는 바르한(역자주:초승달 모양의 모래 언덕)이라고 하는데 모래 언덕 전체가 사막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이동하고 그 속도는 대략 일년에 17미터 정도입니다. 초승달 모양을 유지한 채 뾰족한 끝쪽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바람이 모래를 불어서 얕은 경사 너머 반대편으로 보내는 것이죠. 그리고, 모래 알갱이가 등성이의 꼭대기 부분을 때립니다. 그럼 그 부분이 초승달의 안쪽으로 흘러내리게 되고 그래서 뾰족한 모래 언덕 전체가 움직이게 됩니다. 스티그 그랜드는 여러분이나 저, 우리들 스스로가 불변의 물질이라기보다는 파도와 같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우리 독자들에게 이렇게 권유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을 떠올려보라. 어떤 것은 당신이 또렷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고 또 어떤 것은 당신이 실제로 거기에 있는 것처럼 보고 느끼고 심지어는 냄새조차 맡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당신은 그 때 진짜로 거기에 있었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기억하고 있겠는가? 그러나 여기에 깜짝 놀랄 사실이 있다. 당신은 그곳에 없었다. 오늘 당신 몸에 있는 원자 중에서 단 하나도 그 일이 있었던 곳에 있지 않았다. 물질은 이 장소에서 저 장소로 흐르며 일시적으로 모여서 당신을 이룰 뿐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무엇이건 간에 당신은 당신을 이루고 있는 물질이 아니다. 만약 이 얘기를 듣고도 뒷덜미의 털이 곧추서지 않았다면 그렇게 될 때까지 다시 읽어라. 왜냐하면 그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라는 단어는 단순한 확신을 갖고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중성미자(역자주: 전자 정도의 무게를 가진 전기적으로 중성인 소립자)가 자기만한 조상으로부터 진화하여 두뇌를 갖게 되었다면, 바위는 실제로 허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뇌는 바위를 뚫고 지나지 못하는 중간 크기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입니다. 어떤 동물에게 "실제로"라는 것은 무엇이건 그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고 두뇌가 요구하는 그 무엇일 뿐입니다. 각 생물 종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므로 불편하게도 다양한 "실제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실제 세계라는 것은 덧칠하지 않은 원래의 세계가 아니라 세계의 모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 모델은 감지된 자료로 규정되고 조정되며 실제 세계를 다루는데 유용하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이 모델의 특성은 우리가 어떤 동물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동물은 걷고, 기어오르고, 수영하는 동물과는 다른 종류의 모델을 필요로 합니다. 원숭이의 두뇌는 아마도 틀림없이 가지와 줄기의 3차원 세계를 모의 실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두더지 세계의 모델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는 지하에 안성맞춤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소금쟁이의 두뇌는 아마 3차원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을 겁니다. 에드윈 애벗의 평지(역자주: 동명의 소설에서 따온 말로 2차원 세계를 뜻함)에 있는 연못의 수면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추측하기로는 박쥐는 귀로 색깔을 볼 지도 모릅니다. 박쥐가 3차원의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벌레를 잡기 위해 필요한 세계 모델은 낮에 날아다니는 제비 같은 아무 새가 같은 종류의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세계 모델과 상당히 비슷할 것입니다. 그 모델에 현재 변수 값을 입력하기 위해서 박쥐가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메아리를 활용하는 반면에 제비가 빛을 활용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심지어 박쥐가 빨강이나 파랑과 같이 인지한 색상을 메아리의 유용한 특징에 붙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털이 있는가, 매끄러운가 등 표면의 음향적 질감에 이름표를 붙여주는 것이죠. 이는 흡사 제비가 붉은, 푸른 등의 인지한 색상을 빛의 파장에 붙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원래부터 파장이 긴 것을 빨간 색이라고 할 이유는 없습니다. 요점은 모델의 특성이 그 모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의해 좌우되지 활용한 감각 방식과는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홀데인도 후각이 지배하는 세계를 가진 동물에 대하여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매우 유사한 지방산인 카프릴산과 카프로산을 극도로 희석하여도 개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유일한 차이는 원자 연쇄에 탄소 한 쌍이 더 있다는 것뿐입니다. 홀데인이 추측하기로는 개는 아마도 냄새만 가지고 각종 산을 분자량에 따라 순서를 매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람이 음의 높이를 가지고 피아노 선을 길이 순서로 배열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또 다른 지방산인 카프르산입니다. 다른 두 개와 같지만 탄소 원자 두 개가 더 있습니다. 카프르산의 냄새를 한번도 맡아보지 않은 개라고 할지라도 그 냄새가 어떤 것인지 상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트럼펫의 어떤 음을 들었을 때 그보다 한 음 높은 소리를 상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개와 코뿔소 그리고 그 외 냄새 위주의 동물들은 총천연색으로 냄새를 맡는 것입니다. 똑같은 주장을 박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직관적으로 편하게 느끼도록 진화한 크기와 속도의 범위를 가진 중간 세계는 전자기 스펙트럼의 범위에서 우리가 색으로 볼 수 빛의 영역처럼 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범위 밖에 주파수에 대해서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한 우리는 장님입니다. 중간 세계는 실세계 중 우리가 정상이라고 느끼는 좁은 영역에 지나지 않습니다. 너무 작거나 너무 크거나 너무 빠른 것의 기괴한 점들을 모두 배제한 것이죠. 있을 법 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도 비슷한 잣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기적은 그저 몹시 있을 법 하지 않은 사건일 뿐입니다. 대리석상이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줄 수도 있는 거죠. 그의 결정 구조를 이루고 있는 원자들은 어차피 몽땅 앞뒤로 진동하고 있으니까요. 너무나도 많은 원자가 있고 그들간에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을지 약속이 없기 때문에 대리석은 중간 세계에서 보듯 돌처럼 굳어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손에 있는 원자들이 우연히 한 순간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고 이를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은 움직이게 되고 중간 세계에 사는 우리에게 손을 흔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너무나도 작아서 우주가 시작되는 날로부터 소수점 아래 0을 쓰기 시작해도 오늘까지 충분한 개수의 0을 쓰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중간 세계에서 진화하는 바람에 무척 일어날 법 하지 않은 일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오래 살지 않기 때문이죠. 우주 공간과 지질학적 시간의 방대함 속에서는 중간 세계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불가피한 것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것을 생각해보는 한 가지 방법은 행성의 수를 세는 것입니다. 우주에 몇 개의 행성이 있는 지는 모릅니다만 적절한 예측으로는 약 2000경 내지 1해(역자주: 1아래로 0이 20개)개쯤 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생명이 얼마나 발생하기 어려운가를 어림잡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있을 성 싶지 않음의 스펙트럼을 따라서 일종의 표지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이는 흡사 우리가 살펴본 자기장의 스펨트럼과 비슷해 보일 것입니다. 만약에 생명이 딱 한번 발생했다면 생명은 행성마다 한번씩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극단적으로 흔한 거죠. 또는 항성(역자주: 한 항성에는 대개 여러 개의 행성이 있음) 당 한번씩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또는 은하계 당 한번 또는 전체 우주에서 딱 한번이라면, 만약에 그렇다면 그건 바로 여기라야 됩니다. 그리고 저기 위 어딘가에는 개구리가 왕자가 되거나 그와 유사한 마술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전체 우주에서 딱 하나의 행성에서만 생명이 발생했다면, 그 행성은 우리 행성일 수 밖에 없죠. 왜냐하면, 바로 여기서 우리가 그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만약 이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1해분의 1처럼 낮은 확률을 가진 생명의 기원이 되는 화학 사건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꼭 그래야 한다고 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우주에서 상당히 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상당히 흔하다고 얘기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너무 드물어서 생명을 지닌 어떤 섬도 다른 섬을 만난 적이 없을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슬픈 일이죠. "상상을 초월하게 기괴한"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만 할까요? 원칙적으로 상상될 수 있는 것들 보다 더 기괴하다는 걸까요 아니면 그저 중간 세계에서 진화의 수련을 겪은 우리 두뇌가 한정하는 범위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기괴하다는 걸까요? 훈련과 연습을 통하여 중간 세계로부터 해방되어 수학을 통해서는 물론이고 일종의 직관으로 극히 작은 것이나 극히 큰 것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저도 정말로 답을 모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이 양자 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키우는 겁니다. 컴퓨터 게임에서 공이 막 위의 두 개의 슬릿(역자주:가늘고 갈라진 틈) 양쪽 모두로 지나가는 세계(역자주:양자 역학의 이중 슬릿 실험은 파동성과 입자성을 설명함)를 보여준다던 지 해서 양자 역학의 이상한 행실을 컴퓨터로 확대하여 그런 세계를 아이들이 믿게 만들어서 중간 세계의 규모에 익숙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비슷한 식으로, 상대론적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서 화면상의 물체들이 로렌츠 수축(역자주: 이동중인 물체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되는 물리 현상)을 드러내게 하여 아이들이 그런 현상을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면 어떨는지. 서로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중간 세계 개념을 적용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칠까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자는 마음을 기계론의 관점으로 보는데 동의합니다. 우리가 이러저러한 것은 우리의 뇌가 그렇도록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호르몬이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이다라는 식의 생각이죠. 만약의 신경구조와 생화학이 달랐더라면 우리는 지금과 달랐을 것이고 우리의 특징도 다를 것이라는 거죠. 하지만 우리 과학자들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일관성이 있다면, 유아 살해범과 같은 나쁜 사람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이런 식이라야 되는 거죠. 이 개체에는 고장난 부품이 들었군. 수리를 해야겠어.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죠. 우리는 - 저와 이 중에서 가장 엄격히 기계론적인 사람 아마 저겠네요 이렇게 말하죠. "몸서리 나는 괴물 같은 놈, 감옥도 네놈에게 과분하다." 심지어는 복수를 꾀하기도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복수가 복수를 낳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현재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죠. 요컨대, 학술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우리는 사람을 컴퓨터나 자동차처럼 정교하고 복잡한 기계라고 보지만, 인간으로 되돌아 와서는 배즐 펄티(역자주: 영국의 시트콤 펄티 타워의 주인공)처럼 행동하죠. 기억하시겠지만 "식도락가의 밤" 에피소드에서 자동차가 시동이 안 걸린다고 가르친답시고 자동차를 마구 때리죠. (웃음) 자동차나 컴퓨터와 같은 물건을 의인화 하는 이유는 원숭이는 나무 세계에서 살고 있고 두더지는 지하 세계에서 살고 있고 소금쟁이는 표면 장력이 지배하는 2차원 세계에서 살고 있고 우리는 사회적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중간 세계의 사회 판인 사람의 바다에서 헤엄칩니다. 우리는 명석하고 직관적인 심리학자가 되어 다른 이의 행동을 추측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사람을 기계로 대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는 정확할 지는 몰라도, 이 사람이 다음에 무슨 짓을 할지 예측하는 데에는 그저 성가신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사람을 모델링 하는 경제학적으로 유용한 방법은 그를 목적을 가진 목표 지향적인 행위자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즐거움과 고통, 욕망과 의도, 죄, 비난할 만한 것을 가진 존재로 보는 것이죠. 의인화나 의도적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을 모델링 하는데 너무나도 뛰어난 방법이기 때문에 이 모델링 소프트웨어가 그 모델이 적절하지 않은 개체를 고려하려 할 때에도 장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배즐 펄티가 차를 다룰 때라던지 수백만의 사람들이 대우주라는 망상에 사로 잡힌다던 지 하는 것처럼요. (웃음) 만약 우주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상으로 기괴하다면, 그것은 단지 우리가 홍적세(역자주:1백80만년 전~1만년전의 시기로 인류가 발생한 시기)의 아프리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상상해야 했던 것만을 상상하도록 자연 선택을 거쳤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시, 우리의 두뇌는 너무나도 융통성 있고 확장성이 있어서 훈련을 통하여 우리 진화의 테두리를 부수고 나갈 수 있는 걸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우주에는 뭔가 너무나도 기괴한 것이 있어서 어떤 존재 심지어는 신과 같은 존재의 철학으로도 꿈조차 꿀 수 없는 걸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별로 독창적이지 못한 케케묵은 아이디어로 부터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기술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생각은 그 당시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저를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쭉 제 생각을 업데이트하고 싶었지만, 여전히 저의 주제곡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 연구소와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환경 건강 클리닉>인데요, 제가 NYU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게 뭐하는 것이냐 하면 -- 건강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제가 지금 하려는 것은 무엇이 건강으로 간주되느냐를 재정의하는 것이거든요. 그것은 여느 다른 대학의 건강 클리닉과 같은 것인데, 사람들이 클리닉에 환경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왔다가 환경 건강을 개선해 주는 처방전을 받아 들고 클리닉을 나서는 점만 제외하면 똑같고, 의료적인 문제로 클리닉에 왔다가 약 처방전을 들고 클리닉을 나서는 점과는 반대입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에서 히포크라테스가 인용한 애매모호한 어구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지요, "영혼의 대부분은 육체의 외부에 있고, 내부를 치료하려면 외부를 치료해야 한다." 저 인용문은, 제가 얻으려고 애쓰는 것이기도 한데요, 건강에 대한 개념 정의를 다시 해 볼 수 있는 논점을 제공해 줍니다. 왜냐하면, 건강이 신체 내부의 문제이고, 미시적이고, 개개인의 문제이고, 약으로 해결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필립 랜드리건의 최근 연구를 건강에 대한 몇 가지 다른 시각을 유도해 내는 데 사용하려 합니다. 필립 랜드리건은 그 연구에서 맨하탄과 뉴욕 지역의 소아과 의사들을 방문하여 그들이 환자 진료에 소비한 시간을 일지로 기록했습니다. 그 시간의 80 - 90 %가 다섯 가지에 소비되었는데요. 첫 번째가 천식, 두 번째가 발달 장애, 세 번째가 지난 8~10년, 15년 사이에 400배나 증가한 희귀 소아암 입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가 비만과 당뇨병과 관련한 증상입니다. 그럼 이 문제들 사이에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환경이 관련되어 있다는, 아주 근본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숙련된 의사들이 애써 다룰 만한, 그런 세균도 아닙니다. 이것은 건강을 다른 측면에서 정의하게 하는데요, 여기에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의미의 건강은 신체 외적인 것이고, 타인과 공유하며, 그것을 위해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체 내적이거나,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어 어찌할 수 없거나 개개인의 문제이거나 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죠. 저는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을 환자(patients) 라 부르지 않고 참을성 없는 사람(impatients) 이라 부릅니다. 왜냐하면, 너무 참을성이 없어서 지역적이고 환경적인 건강문제를 해결할 법적, 제도적 변화를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납니다. 저는 여기 저기 몇몇 군데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사무실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저는 이 원형 교차로를 좋아합니다. 벨기에 사무실에서 보게 된 광경인데, 이 원형 교차로가 상징하는 것은 "지도세력이 따로 없는 사회운동" 입니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근간이 되죠. 이건 상명하달식 시스템과는 정 반대로, 지시를 내리는 어떤 신호등도, 빨간불도 없습니다. 물론 이 경우, 원형 교차로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의사결정은 모두 현장에서, 누구의 지시도 따르지 않고 이뤄집니다. 그럼에도 차량 소통은 더욱 원활해지고 사고는 줄어들어서, 사회운동의 흥미로운 모델을 제공해 줍니다. 여기 이건, 발전된 형식의 모니터링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챙이 공무원 프로토콜> 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감시>라고 불러도 되겠지만... 올챙이라는 이름 뒤에 덧붙인 단어가 있는데, 여러분이 마시는 물의 수질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역 공무원의 이름을 따서 공무원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질을 염려하는 참을성 없는 사람들은 자기네가 관심 있는 물의 샘플에다 올챙이 공무원을 기르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를 제공해 주는데요, 이들이 블로그를 만들고 이메일을 보내는 동안 애완동물 용품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거지요. 이건 올챙이 유모차입니다. 여러분의 올챙이를 저녁에 산책시키기 위한 거죠. 그러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물론, 우리가 올챙이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올챙이에겐 일단 사람보다 훨씬 정교한 생물학적 감각이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에 비해 여러 자릿수만큼, 몇 배 더 예민한 감지 능력으로, 올챙이는 모든 종류의 산업 오염물질을 감지하고, 생물학적으로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반응합니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라던가 호르몬 모방물질에 대해서요. 하지만, 저녁에 여러분이 올챙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면 - 여기 몇장의 사진이 있는데요, 이웃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뭐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올챙이 공무원을 소개하면서 왜 공무원인지도 설명해야 할 겁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뭘 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쉽게 관찰되는 올챙이의 발달단계에 대해서도, 그리고 인간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T3호르몬을 올챙이도 사용한다는 사실까지도 설명해야 할 겁니다. 그러면 다음 번에 이웃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면 이렇게 말하겠죠, " 올챙이는 잘 하고 있나요?" 그러면 여러분은 그들과 올챙이 사이에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환경건강 클리닉에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을성 없는 사람들, 인간들 뿐 아니라 인간 이외의 생물들을 위한 인간과 비인간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말입니다. 이러한 내분비 교란물질은 유행하고 있는 유방암은 물론, 사람들 사이에 흔한 비만, 요즘 어린 소녀들의 사춘기 시작 연령이 2년 반이나 빨라진 것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올챙이 프로토콜의 정점은, 여러분이 올챙이를 성공적으로 키워 올챙이의 행동과 발달 단계를 잘 관찰하고, 그 다음 올챙이의 이름을 딴 사람에게 가서 여러분의 올챙이를 소개하고 여러분이 여태까지 본 증거에 대해 토론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프로토콜은 -- 전, 이것을 간단히 짚고 넘어 가려 하는데요, 그래도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표면적인 이해 정도는 드리고 싶어서요. 저는 여러분에게 소변 샘플을 달라고 하는 대신 쥐 샘플을 달라고 할 겁니다. 쥐와 함께 살 만큼, 동거할 만큼 운 좋으신 분 여기 계시나요? 아주 행운아십니다. 쥐는 유기체로서 전형적인 모델입니다. 환경 건강에 관해서는 더더욱 훌륭한 모델이죠. 왜냐하면, 여러분과 동일한 포유류일 뿐만 아니라, 대체로 여러분과 음식물을 공유하고, 또 여러분의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도 공유합니다.. 석면층과 납층, 그 외에도 여러분이 노출된 것은 무엇이든지요. 또 여러분보다 지리적으로 더 한정된 공간에서 살고 있구요. 우리는 여러분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또는 어렸을 때 지속적 유기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왔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분과 동거하는 쥐는 아주 좋은 모델이 됩니다. 자, 성능이 우수한 쥐덫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이것이 그중의 하나인데요.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견디어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여기 우울증 치료제 드시는 분 계세요? (웃음) 맨하탄에는 그런 사람 많습니다. 우리는 쥐가 스스로 SSRIs(우울증 치료제)를 처방했는지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Prozac 이고, 이것이 Zoloft 입니다. 이것이 블랙 젤리빈이고, 이것은 근육 이완제 입니다. 모두 참을성 없는 사람들이 먹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쥐들이 항우울제를 스스로 조절해서 처방한다고 생각하세요? 무엇이-- (청중 : 물론이죠. 네.) 어떻게 아셨지요? 맞아요. 이것은 보드카 용액, 진 용액입니다. 이 녀석은 물과 근육 이완제도 좋아했어요. 우리 전문가 어디 계시죠? 보드카, 진-- 청중 : [무슨 말인지 분명치 않음] 예, 맞아요. 당신은 당신의 쥐를 잘 알고 있군요. 네, 그랬습니다. 쥐들은 마셨던 물 만큼 보드카를 실컷 들이켰어요. 재미있는 일이죠. 그리고는 덫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저기 낡은 핸드폰이 하나 있습니다--낡은 핸드폰으로서는 훌륭한 용도인덴요-- 그 핸드폰으로 클리닉에 연락이 되면, 우리는 가서 쥐를 데려옵니다. 그리고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쥐에다가 혈액 실험과 털 실험을 합니다. 저는 이런 외형적인 방법으로 건강에 대한 개념의 틀을 짜는데 큰 잇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런 방법을 통하여 몇 가지 처방을 내리게 되는데요. 그것은 의학적인 모델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질이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또는 이해하거나 변화시키기 위하여 무엇을 하든, 그 혜택은 당신과 수질, 공기질을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리게 됩니다. 그 집합적 효과 그 집단적 행동의 효과야 말로 우리가 우리 이익을 위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클리닉에서 <주차금지>라 불리는 처방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수질 개선을 위한 처방입니다. 참을성 없는 사람들 중 다수가 수질과 공기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소화전을 하나 정해서요, 그 소화전에 인접한 "주차금지" 공간에다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잘 설계된 소형 조경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이 스며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지요. 왜냐하면, 여러분 대다수가 알고 계시듯이 지금 현재 뉴욕과 뉴저지 항에서 우리가 떠안고 있는 가장 강력한 공해 요인은 더 이상 빛 공해도 아니고 거대 오염원도 아니며 GEs도 아닙니다. 바로 거대하고 복잡한 도로망입니다. 물이 침투하지 못하는 도로 노면은 브레이크 라이너에서 나오는 카드뮴 신경독성물질과 급가속 때마다 배출되는 탄화수소 찌꺼기를 모두 모으고, 중세의 것과 다를 바 없는 배수 시설은 이것들을 곧장 강 하구로 씻어내 버립니다. 이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이 만으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막을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이 <주차금지>는 참을성 없는 이 사람들이 다양한 도시 블럭에서 매우 재미있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이겁니다. 주먹구구식이기는 하지만, 도시의 모든 블럭마다 두 세개의 소화전이 있는데, 거기에 잘 설계된 소형 조경공간을 만들어 물이 스며들도록 하자는 겁니다. 이 조경은 여기 소화전 근처가 비상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사용되는 것을 가로막지 않습니다. 당연히 소방차는 여기에 주차할 수 있으니까요. 일부 식물을 밟아 납작하게 눌러버리긴 하겠죠. 그러나 뭐, 또 자라날 텐데요. 만일 우리가 모든 소화전들을 하나 하나 마다 이런 식으로 한다면, 우리는 비상상황을 다시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소방차가 그 곳에 주차하고 있지 않는 99%의 시간 동안은 오염물질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또 이 식물들은 이산화탄소를 고정, 흡수하고 대기중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격리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미미한 차단장치들이 다 합쳐지면, 현재는 강 어귀로 흘러들고 있는, 도로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을 실제로 대신 자기에게 스며들게 할겁니다. 비가 7인치나 내리더라도, 폭풍우가 100년간 몰아치더라도 말이에요. 이런 것들은 작은 행동입니다만, 지역의 환경 건강을 개선하는데 주목할 만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좀 더 야심찬 것입니다. 우리에게 드러난 기후 위기는 2차적이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발생하며 파급효과도 큽니다. 그것은 정부기관의 위기이자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럭저럭 지역에서 재배한 상추를 구입하고, 전구를 갈아끼우고 속도 제한까지 운전을 하고, 정기적으로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하는 것들은 기후위기라는 측면에서는 충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전에 있었던 재미있는 상징물 인데요-- 이것, 기억하고 계실 걸요. 방사능 낙진 대피소 말입니다. 방사능 낙진 대피소가 기후 위기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바로 시민이 나섰다는 점입니다. 교회, 학교 병원, 개인 주택 어느 것이나 대략 한 달에 이런 것 하나는 짓지요. 그리고 그것은, 공동의, 불확실한, 집단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보이는 반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대비한 방사능 낙진 대피소를 짓는다면 이렇게, 아니면 이렇게 생겼을 거구요, 이것은 집약적 도시 농업 시설인데, NYU에 있는 제 연구소 건물에 설치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하는 일은 채취라고 하는 매우 단순한 아이디어 입니다. 맨하탄에서 발생하는 CO2의 80 ~ 90% 는 빌딩과 관련이 있는데요 -- 이건 마치 상업용 온실처럼 빌딩에서 CO2를 채취합니다. CO2농도가 높은 공기를 도시농업시설에 강제로 통과시켜 산소 농도가 높은 공기를 재공급하는 겁니다. 사실 옥상에 많이 설치할 수는 없어요, 그런 용도로 디자인 되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다리에 설치하는데, 모든 물량을 석벽과 기둥에 집중하지요. 그것은 위 아래가 뚫린 철물 재료를 사용해서 위로 길게 올라가는 헛간 모양으로 제작됩니다. 이것은 스페인에서 가동중이던 1/4 크기의 표준형 모델입니다. 행운을 빌면서 뉴욕대가 바랬던 그런 모습이죠.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사실 이것은 바로 최근까지 테스트 해온 것들 가운데 하나인데요, 바로 태양 에너지 굴뚝입니다. 현재 뉴욕 주변에 17개를 보유하고 있고, 수동적으로 공기를 끌어 올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태양 에너지 굴뚝, 이해 되실 거예요. 뜨거운 공기는 상승합니다. 건물 한쪽에 검은색 플라스틱 한 조각을 놓아 보세요, 그것은 뜨거워질 테고, 곧 수동적인 상승기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그 꼭대기에 표준형 HVAC필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실제로 95% 정도의 탄소가루를 제거해 줍니다. 탄소가루는 오존과 함께 지구 온난화에 절반의 책임이 있는 물질입니다. 왜냐하면 탄소가루는, 다른 물질로 변화하고, 또는 눈에 잔류하고 반사체를 변화시키면서 원활한 대기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탄소 가루는, 잘못하면 여러분의 어여쁜 폐에 축적되는 그을음입니다. 그러니 관련이 있지요. 좋은 물질이 아닙니다.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구요, 연소 자체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태양에너지 굴뚝에 통과시키면 실제로 95%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것을 학생들과 교환하면 그 탄소가루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으로 연필을 만드는데, 그 길이로 공기에서 추출해 낸 그을음의 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 작업해 올린 것중 하나입니다. 이 아이들이 그것을 작업해 올리고, 연필을 쓰는데 열심인 아이들입니다. 자, 그러면 인터페이스를 두 개만 더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자연계와 우리 인간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곡된 개인주의화된 모델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동물이 이주해 오고 있잖아요. 사실 도시에서의 이동이란 전에 야생동물로 알려진 동물이 도심으로 이주해 들어 오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센트럴 파크의 코이요테, 고와누스 운하의 고래, 웨스트민스터 카운티의 엘크사슴이 그런 동물들이죠. 이런 일은 여러 선진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도시가 그들이 살아온 곳보다 조금은 더 살만해서 일겁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녹색 공간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인간이 아닌 것들을 초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 일을 성공적으로, 재미있게 해낼 수 있을까 하는데 있어서는 우리 상상력이 좀 부족하지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인간이 아닌 것들과의 관계를 다시 형성하기 위하여 OOZ라는 이름으로 개발해온 기술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OOZ는 ZOO를 거꾸로 쓴 것이에요. 거기에 동물 우리는 없지요. 이것은 새와 대화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이렇게 생겼지요. 새가 그 위에 앉으면, 소리파일이 작동됩니다. 이것은 실제로 휘트니 박물관에 있는 것인데요, 거기에는 6개가 있습니다. 그것들 각각 마다 적용된 줄거리와 소리 파일은 모두 다릅니다. 거기서는 이런 소리가 나옵니다. (새의 지저귐 소리) 녹음된 음성: 당신이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저 쪽으로 내려가서 새 먹이라고 불리는 건강식을 사가지고 와서 여기저기 뿌리세요. 참 잘했어요. 나탈리 제레미젠코: 오케이. (웃음) 이런 것이 여러 개 있습니다. 새들은 여기 저기 건너 뛸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여러분이 흔히 볼 수 있는 도시 비둘기 입니다. 초기 실험은 저 밑에 있는 사람으로 부터 협조적 행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이 실험이 우리에게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녹음된 음성: 째깍, 째깍, 째깍 이 소리는 조류독감의 유전적 돌연변이가 치명적인 인간독감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리는 시간의 소리 입니다. 무엇이 그것을 지연시킬 수 있는지 아세요? 건강한 조류의 부분모집단, 그리고 전반적인 종 다양성의 증가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잖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양 자원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점심을 나누어 주세요. (웃음) 나탈리 제레미젠코 : 효과가 있었어요, 정말요.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지막 프로젝트는 방금 착수된 물고기를 위한 인터페이스인데, 사실, 공식적으로는 다음 주에 착수 됩니다만, 건축연맹으로부터 의뢰 받은 멋진 임무 입니다. 여러분은 물고기와 의사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셨을 수도 있는데요, 이제 그렇게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는데요: 수면 위로 3피트, 아래로 3피트 튀어나왔죠. 물 위에 떠 있는 부표처럼 말입니다. 물고기가 그 아래서 헤엄치면, 불이 켜집니다. 이렇게요. 자, 여기 또 다른 기능이 있는데요. 이 꼭대기에 있는 불 말이에요-- 여러분을 배멀미하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네요. 여기 꼭대기에 있는 불은 수질을 나타냅니다. 산소 농도가 낮으면 빨간 불이 켜졌다가 산소 농도가 높아지면 파란불/초록불로 바뀝니다. 또, 물고기에게 문자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저 밑에 명함이 있습니다. 그게 여러분께 자세한 연락처를 제공할 거예요. 그러면 물고기도 답장을 합니다. 부표가 여러분의 문자를 받으면, 받았다는 표시로 두 번 깜빡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아마도 브롱스 강에 이 부표 한 무리를 더 확보 했다는 것입니다. 그 강은 비버가 처음으로 이주해 와서 뉴욕에 오두막을 짓고 250년이나 대를 이어 몰려다닌 곳입니다. 거의 정신 나갔지요. 그래서 업데이트는. 비버에게 받습니다. 비버네 업데이트를 구독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도 할 수 있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고 싶은 건 인터페이스의 문제인데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자연시스템과 교감을 할 수 있는지 재고하는 것입니다. 특히, 누가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어디서 구했는지, 누가 그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지, 그런 것에 관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하는 것들에 대해 말입니다. 이런 경우, 풍선검, 도리토스 등 아무거나 주머니에 있는 것을 물고기에게 던지는 대신, 뭘 할 수 있을까요? 아이슬란드 도시 한가운데에 제가 작업중인 큰 물웅덩이가 있는데, 거기에서 가장 큰 짐이 되는 오염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오염이 아닙니다. 사실은, 사람들이 물고기와 새에게 먹이로 주는 흰 빵입니다. 그래서 빵을 먹이로 주는 대신, 우리는 물고기한데 줘도 되는 물고기 스틱을 개발했습니다. 맛있어요.. 종을 넘어서 맛있습니다. 인간이든 인간이 아니든, 맛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킬레이트 시약이 함유되어 있어요. 도리토스와는 달리 영양적으로도 적합합니다. 동물과 소통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때마다, 그런 욕망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겨나지요.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라는 표지판 처럼 말이죠. 뉴욕 시 공원에는 공원마다 3개 정도는 있습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는 표지판이 여러분이 먹이를 주고 싶은 동물보다 더 많아요. 그러나, 그런 행동, 그런 교감은 그것을 깊이 재고함으로써, 그런 행동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먹이를 줄 기회로 삼음으로써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고갈시킨 영양소를 다시 증가시킴으로써 물고기 개체수를 증가시킬 수도 있고 킬레이트 시약도 첨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킬레이트 시약은 우리가 약용으로 쓰는 시약처럼 이 특별한 서식처에 살고 있는 물고기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과 PCBs를 결합시키고, 생물학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무해한 소금처럼 사라지게 해 줍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것은 교감, 그 교감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것이 집단적인 행동, 집단적 '치료' 행동으로 나타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허드슨강 저편에서 사용된 접근방법과는 판이하게 다른 접근방법입니다. 그 강에서는 PCBs를 준설하고 있습니다. --30년 간의 법제적, 입법적 투쟁을 벌인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펀드 부지를 준설하는 비용은 GE가 지불했습니다. 그것을 준설해서 아마도 펜실바니아나 아니면 가장 가까운 제3세계 국가로 실려 보내게 되겠지요. 그 곳에서 그것은 유독 침전물로 계속 남아 있겠지요. 다른 곳에 치워 놓는 것이 환경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수행해온 전형적인 방법이긴 합니다만. 새로운 기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자연과의 교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진지하게 심사숙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고립되고 개인주의화된 교감이 아니라 상당한 양에 달하는 집단적 행동으로서 우리는 중대한 환경의 도전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강연을 할 때마다 이 슬라이드가 꼭 들어가죠. (웃음) 아름답지 않습니까? 어떤가요? 저 수많은 점, 수많은 선들을 보세요. 굉장하지요. 이것이 네트워크입니다. 제 경우, 사람들과 연결되는 데에는 미디어를 통해 만든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저걸 통해서, 저는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 연결을 맺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예를 들면, 진공 청소기에게 옷을 입혀 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웃음) "지구 샌드위치"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두 장의 빵을 동시에 완전히 지구 반대편 양쪽에 놓아 달라고 사람들에게 요청을 했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정말로 빵을 땅에 놔두기 시작했고, 마침내 한 팀에서 뉴질랜드와 스페인에 걸쳐 샌드위치를 만들어 냈답니다. 정말 굉장하죠. 동영상은 온라인에 있습니다. 또 예를 들어 "어린나 지금나"와 같은 프로젝트도 사람들을 연결시켜 줍니다. "어린나 지금나"에서는, 제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어린 시절의 사진을 찾아서 성인의 모습으로 그 사진을 재현해 달라고 했습니다. (웃음) 이건 같은 사람입니다 -- 위쪽 사진은 제임스, 아래는 제니퍼. 가슴찡하죠. 이건 어머니날 선물이었답니다. (웃음) 유난히도 괴상한 사진이었죠. (박수) (웃음) 이 사진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찾진 못했습니다만, 어린 아기를 무릎에 앉고 있는 서른 살 정도 여성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에는 100kg쯤 되는 남자가 있고 그 어깨에 간신히 닿는 아담하고 키작은 할머니가 곁에 있죠.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과의 연결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방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건 '레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전 이 녹음파일을 우연히 받게 되었고 누가 이걸 만들었는지도 전혀 몰랐죠. 주변에서 "이걸 꼭 들어봐야 한다"고 말해 줬고, 그래서 이게 제 손에 들어 온 겁니다. 녹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레이입니다. 어제 제 딸이 전화를 했는데 그애가 생각하기에 아주 부당한 일이 회사에서 일어나서 스트레스를 받았더군요. 아주 정신없는 상태에서, 위로를 받으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 뭐라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살다보면 거지같은 상황은 자주 겪게 되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딸애를 위해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 딸에게 조금이나마 격려를 해 주려고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생기는 일들을 잘 헤쳐가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이 노래를 인터넷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죠. 이제 노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야 ♫ ♫ 오오,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할 거야 ♫ ♫ 오오, 날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면 ♫ ♫ 나를 집으로 보내야 할 거야 ♫ ♫ 왜냐면 내가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니까 ♫ 여러분이 크게 따라부르진 못할 수도 있는데요, 조용히 허밍해 보신다면, 어떤 가사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앞으로 일하실 때 잠시라도 이 노래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그럼. 힘내세요. 평안하시길. 제이 프랭크: 자- 네. 아니, 그만, 쉿. 빨리 진행해야 하거든요. 이걸 듣고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굉장하지요. 이것이 바로 연결입니다. 이 일 덕분에,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누군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다른 이들에게 그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든 전하고 싶어서, 미디어를 이용하여 그 내용을 온라인에 올리면 더욱 큰 영향력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굉장한 일이죠. 이게 제가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우선 생각난 건, 이분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방문자들께 부탁했죠. "이 녹음을 들어 보세요. 이걸 리믹스해 봅시다. 이분 목소리가 정말 좋답니다. B 플랫 조로 부른 노래인데요. 이걸로 뭐든 만들어 주세요." 리믹스 수백 개가 돌아왔고- 다양한 시도가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구스라는 남자가 만든 거였죠. 리믹스: ♫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야 ♫ ♫ 오오,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야 ♫ ♫ 오오, 날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면 ♫ ♫ 나를 집으로 보내야 할 거야 ♫ ♫ 왜냐면 내가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니까 ♫ ♫ 난 이제 누군가를 ♫ -- 제이 프랭크: 놀랍죠. 굉장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 (박수) 감사합니다. 이 노래가, 캔자스시티에서 야구 경기 때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침내 이 노래는, 수많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최다 다운로드 순위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앨범으로 만들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방문자들이 모여, 앨범 커버를 디자인해 주었고요. 저는 "여러분이 이번 일을 해주신다면, 전 앨범을 배달하겠습니다, 이분이 누군지 밝혀내신다면요"라고 했죠. 제가 알고 있는 건 그저 레이라는 이름과 이 짧은 녹음 파일과 그분의 딸이 심란했다는 사실 뿐이었으니까요. 2주만에, 그분을 찾아냈습니다.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안녕하세요, 레이입니다. 절 찾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제가 이랬죠. "네, 레이. 흥미진진한 2주일이었어요." 그리고 전 세인트루이스로 날아가서 레이를 만났는데요, 그분은 목사였습니다. (웃음)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이 일 덕분에 이걸 떠올리게 됐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길모퉁이마다 있는 표지판인데요. 제겐 이것이 가상세계에 대한 일종의 은유로 보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이 남자는 이 버튼이 뭣하는 물건인지 굉장히 관심을 보이는 것 같지만 정작 길을 건너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죠. (웃음) 또 이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길모퉁이마다 보면, 사람들이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는데요, 이런 걸 두고 우리 문화에서 나타나는 나쁜 유행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건 뭐 쉬운 일이죠. 하지만 사실, 삶은 거기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웃을 때 -- 그래요, 사람들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는 걸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바로 거기에 삶이 있는 겁니다. 그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네트워크 속 어딘가에요. 중요한 건 이겁니다. 느끼고 또 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가 좇고 있는 근본적인 힘입니다. 그 과정이 좀 더 쉬워지도록 여러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꼭 물리적인 공간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죠. 이제는 가상공간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우리도 그것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네트워크를 이루는 이 모든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이라도, 그 중 사람들을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사용했던 겁니다. (웃음) 자 이건 지난 몇 년간 제가 어떻게 하면 친밀한 연결이 정말로 가능해질지 방법을 찾으면서 그 과정에서 떠올리게 된 여러 프로젝트들입니다. 이중엔 아주, 아주 단순한 것들도 있습니다. "어린시절 산책길"라는 프로젝트에서는, 별 의미는 없었지만 어린 시절에 여러 번 반복해서 걸었던 길들, 그러니까 버스정류장이나 이웃집까지 가던 길 같은 것을 기억해 보고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찾아보라고 사람들에게 요청을 했죠. 제가 장담하는데요, 여러분도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그런 길을 찾아보신다면 무언가가 떠오르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을 맞게 되실 겁니다. 이러한 순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찾은 사진들과, 정확히 말하자면, 그 사진 속의 기억을 말이죠. "내가 '지루해'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대화가 시작됐고, 그녀는 '난 지루할 땐 프레즐을 먹는데'라고 대답했어요. 자주 있던 일이었기 때문에 아주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아버진 나와 내 남동생에게 입을 열자마자 엄마와 헤어질 거라고 했어요, 전 편의점으로 걸어가서 체리 콜라를 샀던 게 기억나요." "오싹한 예술영화같은 장면이 나왔는데, 고속도로 한복판에 놓인 채드의 신발을 클로즈업한 거였어요. 채드가 차에 치였을 때 신발이 벗겨졌나 봐요. 그는 우리집에서 한번 자고 갔는데, 베개를 두고 갔어요. 베개 위에 매직펜으로 '채드'라고 써 있었죠. 그가 죽은 건 우리집에 베개를 두고 간 지 한참 후였지만, 다시 만나서 돌려주지 못했어요." 좀 더 추상적인 것도 있습니다. 이건 "고통 꾸러미"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9월 11일 직후, 저는 고통에 대해, 우리가 그것을 떨쳐내는 방식에 대해, 우리 몸에서 고통을 잘라내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핫라인을 열어서 꼭 그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음성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이런 메시지들을 남겨 주었죠. 녹음: 그래요, 할 얘기가 있어요. 전 혼자가 아니고, 사랑받고 있어요. 정말로 행운이죠. 하지만 가끔은 정말로 외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느낌이 들 때면 정말 별것 아닌 친절한 행동에도 저는 울고 맙니다. 이를테면 편의점 직원이 우연히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하는 정도의 일에도요. 제이 프랭크: 그래서 저는 이 음성메시지들을 모아서 이분들의 허락을 얻은 후 MP3 파일로 변환하여 사운드 에디터들에게 나누어 보냈고, 이 음성메시지를 이용해서 짤막한 사운드들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DJ들에게도 보내어 이 원재료를 가지고 수백 곡의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음악) 많이 들려드릴 만한 시간이 없네요. 온라인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52에서 48까지 사랑으로"는 지난 선거기간 무렵 진행된 프로젝트인데요, 선거 직후 연설에서 맥케인과 오바마가 모두 화합에 대해 얘기하던 그 때였습니다. 저는 "도대체 저게 무슨 꼴이지?" 싶었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뭐 일단 한 번 해보자. 사람들에게 화합의 문구를 써 달라고 하자." 그러자 정말 괜찮은 것들이 모였습니다. "난 푸른색을 찍었어요. 난 붉은 색을 찍었고요. 다함께,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런 건 정말, 정말 귀엽고 앙증맞은 것들이죠. 승리한 당에서 보낸 것도 있습니다. "48퍼센트에게, 언제나 당신들의 소리를 듣고 당신을 위해 싸우고 당신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막 패배를 맛본 당에서 보낸 것도 있었죠. 48퍼센트가 52퍼센트에게, 여러분 당의 리더쉽이 여러분처럼 멋지길 바랍니다.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프로젝트가 점점 알려지면서 몇몇 우파 블로그와 게시판에서는 이걸 꼴사납게 여겼고,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항의 메일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살해 위협도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남자가 이런 식으로 꽤나 끔찍한 메시지를 계속 보냈는데요, 배트맨 복장을 하고 있더군요. "내 정체를 감추기 위해 배트맨 복장을 했다"고 하면서요. 진짜 배트맨이 저를 쫓아다닌다고 생각할까봐 그랬나 봅니다. 실제로 덕분에 기분이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휴우, 배트맨이 아니군" 이라 생각하니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한 일은요 -- 불행히도 저는 이 모든 끔찍한 경험과 저 자신의 고통을 숨기고 있었고 이것이 제 정신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그런 것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었던 거죠. 보호하고 있었어요. 전 이렇듯 작지만 특별한 사진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훼손되는 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메일들을 모두 가져다, '화딱지접기'라는 이름을 붙여 모아 두었습니다. 이 기분나쁜 것들로 만들어진 종이접기 표본을 그렇게 부르기로 한 거죠. 그리고 사람들에게 화딱지접기를 이용해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보내달라고 했어요. (웃음) 이 때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제 시청자 한 분께서 어느 날 삼촌이 돌아가셨는데요, 이 증오가 담긴 종이조각으로 그분을 추모하셨답니다. 놀라운 일이죠.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노래들'이라는 연작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여러 프로젝트를 해 오며 느낀 특수한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이 아이디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중엔 꽤나 직설적인 것도 있었죠. 어떤 남자분은 딸이 밤이 되면 무서워한다면서 딸애를 위해 노래를 써 줄 수 있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물론이라고 했죠. 잠자리에 들 때 아이가 스스로 부를 수 있도록 불교식 주문인 만트라를 지어 드리겠다고요. 그 노래가 '무서워'라는 곡입니다. (비디오) ♫ 이건 무서울 때마다 내가 부르는 노래 ♫ ♫ 왜인지는 모르지만 무서움을 떨치게 도와주죠 ♫ ♫ 노래 가사가 내 맘을 움직이고 ♫ ♫ 그러면 어느새 무서움이 사라지죠 ♫ ♫ 적어도 사는 게 형편없진 않아요 ♫ ♫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 ♫ 적어도 사는 게 형편없진 않아요 ♫ ♫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 ♫ 이건 무서울 때마다 내가 부르는 노래 ♫ 네, 이렇게 노래를 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인 건, 그 남자분이 한번은 딸의 방을 지나가는데 딸아이가 실제로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놀라운 걸, 대단해. "라고 했죠. 그 뒤에 저는 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여기엔 배경 얘기가 좀 있는데요, 시간이 많지 않네요. 아이디어는 한때 제가 진행했던 "페이스북의 나와 똑같은 당신"라는 프로젝트에서 떠오른 건데요, 다른 사람으로 산다는 게 어떤 일인지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사람들에게 페이스북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러자 꽤 많이, 30분 만에 30개 정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거기까지로 마감했고요. 그리고 그 중 두 사람이 되어 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그들처럼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한분이 아주 자세한 설명을 보내 주셨지요. 다른 분은 보내지 않았고요. 그리고 보내지 않았던 분은, 알고 보니, 막 새로운 도시로 이사해서 새 직장을 얻은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게 "새 직장은 어때? "라며 글을 남기거나 말을 걸더군요. 저는 "잘 모르겠어. 내가 직장이 있었던가"라고 했죠. 하지만 어쨌든, 이 분, 로라는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좀 지난 후 이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저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고요. 그녀는 "굉장히 걱정돼요. 이제 막 새 동네로 이사왔고, 직장도 새롭고, 걱정거리가 엄청나게 많아졌어요. "라 했는데요. 이전에 "무서워" 노래를 봤다면서 혹 제가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께 물어봤죠. "그런 기분을 느낀다는 게 어떤 느낌인가요?" 그랬더니 그런 걱정이 든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나름대로 자세한 설명을 적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뭘 해야할 지 결정하게 되었죠. "좋아요,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서 뒤에서 조용히, 사람들에게 이걸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소리)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그리고 사람들에게 부탁했죠. 기본적인 청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헤드폰을 쓰고 이 노래를 따라 부른 뒤에 그 노래소리를 제게 다시 보내달라고요. 이건 그렇게 해서 제가 받은 것들입니다. 녹음: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제이 프랭크: 이건 정말 멋진 일이었죠. 하지만 놀라운 건, 점점 더 점점 더 많은 목소리를 받게 되면서 갑자기 전세계에서 보낸 30, 40가지 목소리가 제게 생겼습니다.. 이걸 모두 모으면, 마술같은 일이 생기죠. 정말이지 굉장한 일이 일어나면서, 갑자기 전세계에서 온 코러스를 얻게 된 겁니다 그리고 정말로 대단한 건, 제가 이런 작품들을 뒤에서 모으고 있을 때 로라가 탈없이 한달을 보내고 후속 메일을 제게 보냈다는 겁니다. "저를 잊어버리셨겠죠. 생각해 준 것만도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요"라고 하더군요. 그 며칠 뒤 저는 그녀에게 이걸 보냈습니다. ♫ 바로 지금, 난 불켜는 걸 잊어버린 기분이에요 ♫ ♫ 어제는 그토록 좋게만 보였던 일들이 ♫ ♫ 지금은 회색빛이네요 ♫ ♫ 나는 가만히 서 있는데도 ♫ ♫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아요 ♫ ♫ 아니면 내가 빙글빙글 돌고 있는데 말을 못하는지도 ♫ ♫ 그러면 당신은 말하겠죠 ♫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 숨을 크게 쉬어요 ♫ ♫ 이제 따라 불러 봐요 ♫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 숨을 크게 쉬어요 ♫ ♫ 이제 모두 함께 불러요 ♫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 숨을 크게 쉬어요 ♫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 숨을 크게 쉬어요 ♫ ♫ 헤이 ♫ ♫ 당신은 괜찮아요 ♫ ♫ 좋아질 거에요 ♫ ♫ 숨을 크게 쉬어요 ♫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가 서로에 대해 하는 이야기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에 대해서 우리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서로의 이야기에 우리가 '참여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섯살이었을 때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가난한 사람들 자신으로부터가 아닌 저의 주일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그리고 선생님을 통해 예수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난한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들이 필요하다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그들은 음식, 옷, 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저와 교실에 가득찬 다섯, 여섯살 아이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이 곧 나를 위해 하는 일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꽤나 흥분되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정말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새로운 사실이었으며 제가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곧 또 다른 사실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저의 말로 바꾸어 표현하자면,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우리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실망스럽고 또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는 마치 제가 해야만 했고 또 정말 하고 싶어하는 숙제가 주어졌지만, 제가 어떻게 하더라도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웠고 조금 실망스럽고 화도 났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닌가하고 말이죠. 저는 막막함을 느꼈으며 생애 처음으로 이 사람들을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가난한 모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머리 속으로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상상했으며 그들은 사라지지 않고 항상 우리와 함께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저에게 도움과 물질적인 것들을 요구할 것이고, 물론 저는 기꺼이 도와주겠지만,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 이상 줄 것이 없을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몰랐습니다. 특히 이 문제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말이죠. 그 뒤로 수 년 동안, 제가 자라면서 들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보다 낫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사진과 이미지들을 통해 슬픔과 고통을 빈번하게 보았습니다. 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불행한 일들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질병과 전쟁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연관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저는 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은 고통과 슬픔, 황폐와 절망속에 살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저는, 우리 중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당연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매번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의 상대적인 부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이는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심지어 부끄러움까지 느꼈으며, 자연스럽게도 저는 가난한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예전보다 주의깊게 듣지 않게 되었으며 무언가가 정말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기부는 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제가 꽤나 깊게 관여된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제 시간과 돈을 주었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해결책을 팔고 있으면 이를 샀습니다. 커피 한 잔의 값으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면 누가 거기에 이견을 달 수 있을까요? 저는 제가 코너에 몰려 피할 수 없을 때에 기부하였으며, 한마디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쌓여 고통스러워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사실을 얘기하자면, 저는 그런 이유로 기부를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희망차고 기쁜 마음 또는 관용의 마음으로부터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저에게 마치 교환과 같은 거래가 되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사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권리를 사고 있었습니다. 그래야만 제가 나쁜 소식들로 인해 불편해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대처는 무엇보다도 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 사람들과 우리를 분리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또, 기부를 일상 용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매우 무서운 일입니다. 제가 그러했듯, 그리고 제 생각에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우리는 그들과의 거리를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러한 거래는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에 방해가 됩니다. 그것은 다른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있고 유용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 즉 사랑에 방해가 됩니다. 다행히도 몇 년 전에 저에겐 변화가 있었습니다. Dr. Muhammad Yunus의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인데요, 여기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은 그가 누군지 정확히 알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의 연설을 듣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를 드리자면, Dr. Yunus는 몇 해 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분입니다. 최신 소액금융을 개척한 공로로 말이죠. 제가 처음 그 분의 얘기를 들은 것은 그보다 3년 전이었습니다. 소액금융이 생소하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이 은행에서 받는 모든 것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상품과 서비스들이 하루 몇 달러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Dr. Yunus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소액금융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고, 그가 만든 그라민 은행으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는 특별히 소액대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소액 대출은 누군가가 사업을 시작하거나 성장시키려고 할 때에 빌려주는 작은 금액의 돈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저는 몇 가지 이유로 흥분이 되었는데요 첫번째이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가 이 세상을 바꾸는 방법 중에서 어쩌면 처음으로 누군가와 교류하고 기부하고 또 자원을 공유하면서 이상하게 느끼거나 내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할 방법을 처음으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정말 신나는 일이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했던 가난한 사람에 대한 얘기는 내가 들었던 어떤 이야기들과도 달랐습니다. 사실, 그가 이야기한 사람들이 가난하다는 사실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힘세고, 똑똑하며 열심히 일하는 창업자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그들은 매일 그들의 삶과 그들 가족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것을 좀 더 빠르고 더 잘 하기위해 약간의 자본이 필요할 뿐이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엄청난 통찰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아서 제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 감동으로 인해 저는 몇 주 뒤에 저의 직장을 그만두고 동아프리카로 그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저는 그 사람들을, 그 창업자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이 실제로 어떤지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개월 동안 케냐, 우간다, 그리고 탄자니아에 머무르며 사업을 시작하거나 성장시키기 위해 100달러를 받은 창업자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저는 어딘가에 있는 큰 무형의 그룹에 속한 몇몇의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멀게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저는 그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인터뷰 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저는 반복적으로 그들의 인생이 변화한 이야기와, 그 변화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염소를 키우는 사람이 그 돈을 활용하여 몇마리 염소를 더 구입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들 사업의 궤도가 변경되고, 그들은 조금 더 많은 돈을 벌고, 그들의 삶의 수준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과 같은, 그들의 인생에서 정말 흥미로운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들은 모기장을 살 수 있었으며 문을 잠글 자물쇠를 사서 안전함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들의 손님으로 방문하였을 때에 대접할 차에 넣을 설탕을 살 수 있는 것과 같은 작은 일들이었지만, 그것은 그들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작은 변화들이 있었으며, 그것은 20명의 염소를 키우는 사람들을 연속으로 - 실제로 그런 일이 있는 날들도 있었지만, 이야기해보아도, 그들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아름다운 인생의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를 정말 감동시킨 또 한가지였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보고 또 진정으로 이해하며 저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마법 지팡이가 주어져 모든 것을 고쳤다고 하더라도 저는 아마 많은 것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인생을 바꾸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로 하여금 주도권을 가지고 그들이 최선이라고 믿는대로 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목격했고 저는 겸손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 제가 거기에 있을 때에 또 한가지의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기부를 요청받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기부를 하여 돕는다는 것이 저의 고정관념이었는데 말이죠. 그 누구도 기부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무도 자신들로 인해 제가 죄책감을 느끼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들은 자신들이 기존에 하고 있던 것을 더 잘하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능력을 바탕으로 말이죠. 저는 그곳에서 들었던 것은 사람들이 아주 잠깐동안만 대출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매우 합리적이고 매우 흥분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에서 철학과 시를 전공하여 동아프리카로 갔을 때에는 매출과 수익의 차이조차 몰랐습니다. 그저 자금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느낌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비즈니스에 대해서 배운 것은 100달러의 작은 투자 자금을 통해서였습니다. 저는 농부, 재봉사, 그리고 염소치는 사람들로부터 매출과 수익, 그리고 레버리지 등을 배웠습니다. KIVA(kiva.org)는 이런 비즈니스와 희망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내 가족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을 통해 대출의 형태로 그들이 비즈니스 유지를 위해 필요로 하는 돈을 빌려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몇 개월 뒤에 저는 디지털 카메라와 기본적인 웹사이트를 가지고 우간다로 돌아갔습니다. 저의 동료 Matthew와 제가 만든 웹사이트였죠. 그리고 저의 새로운 친구들의 사진을 찍고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웹사이트에 올리고 친구들과 가족에게 스팸메일을 보내, - 아직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로 부터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합법적인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이 일에 참여하여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돈을 빌려줄 생각이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자금은 말 그대로 하룻밤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그 돈을 우간다로 보냈고 그 후 6개월 동안 매우 아름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창업가들이 돈을 받았으며 그들의 비즈니스는 실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생할 수 있게 되었고 그들 인생의 궤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2005년 10월, 첫 7건의 대출이 상환되었을때에 Matt과 저는 베타라는 단어를 사이트에서 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리의 작은 실험은 성공적이었으니 이번에는 실제로 시작해보자. "라고 하고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 10월부터 2006년까지 첫 일년동안 Kiva는 50만달러를 대출하였습니다. 두번째 해에는 총1,500만달러를 대출하였으며 세번째 해에는 총4,000만달러, 네번째 해에는 1억달러에 약간 못미쳤습니다. 그리고 현재, 5년도 안 되어 Kiva는 25달러씩 1억5천만달러 이상을 대출자와 창업자 사이에 연결시켜 주었으며 그 중 1억달러 이상은 200개 나라에 보내졌습니다. 그것이 지금 Kiva의 현재 상황입니다. 물론 이 숫자와 통계가 흥미롭고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Kiv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우리들에게 그들의 삶에 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존엄성과 그들과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기부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있는 어색한 관계 대신 존경과 희망을 자아내고 우리가 함께 앞으로 갈 수 있다는 낙관주의를 가지게 하는 그런 관계가 필요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Kiva를 통해서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 물론 그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일입니다만 제가 얘기했듯이 세상이 지금까지 가르쳤던것처럼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나누는 경계를 허무는 것입니다.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 그들과 우리라는 이분법적인 잘못된 생각을 Kiva가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었을 때에 우리는 조금 더 개방적이고, 더 정의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마음껏 교류하며, 서로의 삶에 관여하고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보고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이번에는 당신이 창업을 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다를지를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싶어하고 그들은 어쩌면 웃으면서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합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재배하고 풍요롭게 하는 사람과 이야기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 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사업을 키워온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결핍이 아닌 풍요로 넘치는 사람 그 풍요를 만드는 사람 빈손으로 무엇인가를 달라고 하기 보다 양 손 가득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매일 아침 일어나 더 나은 인생을 만들기 위해 정말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듣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러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약간의 돈을 빌려 주는 것으로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그들의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저는 그것이 서로의 신뢰와 서로의 잠재력을 믿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Kiva는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제 제가 배웠던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첫 번째 배운것은 창업입니다. 최근 몇 년간 Kiva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알게 되면서 창업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창업의 핵심은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지길 원한다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자는 기회를 보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 믿고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배운 것은 대출이 서로의 연계성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도구라는 사실입니다. 대출은 기부와는 다릅니다. 물론 그리 다르게 들리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당신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었을 때에 그들이 고맙다고 얘기하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얘기해줄 수는 있습니다. 반면 돈을 빌려주게 되면,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돈을 갚게 되고 그것은 그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관심은 다른 종류의 관계를 맺는데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제가 알게된 창업자들로부터 배운 것은 다른 조건들이 모두 같다면 내게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한 자금만을 받는 것과 자금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커뮤니티의 지원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사람들은 자금과 커뮤니티를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욱 더 의미있고 영향력있는 조합인 것입니다.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한 특정한 사건이 제가 지금 제가 하는 일을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저는 모든 곳에서 창업자들을 보게 됩니다. 제가 발견한 한가지 사실은 이미 세상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많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로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지원 커뮤니티들과 연계하여 더 많은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어떻게 우리 모두를 자극하여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지를 고민하였습니다. 제가 미국의 사례들을 연구하면서 몇가지 흥미로운 작은 통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물론 우리 모두가 예상하는대로 미국과 전세계의 많은 소기업들이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더 잘하고 회사를 성장시키거나 돈이 잘 벌리지 않는 달을 넘기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금에 대한 필요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또다른 사실은, 알고보면 자금은 보통 당신이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은행이나 창업투자사, 기타 조직 및 지원 구조에서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자금은 친구와 가족들로 부터 나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소기업 자금의 85퍼센트 이상이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그 규모가 연간 약 1,300억달러입니다. 매우 많은 금액이죠. 그리고 세번째로, 친구와 가족들로 부터 자금을 모으는 과정은 매우 어색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요구할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며 어떻게 질문하고, 그 댓가로 무엇을 약속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선의를 가지고 있고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도 말입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이러한 지원 커뮤니티의 힘을 모으고 창업자들이 재무적 교환이 어떠한 형태이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창업자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잘 맞도록 말입니다. 사실 이번주에 저희는 Profounder를 조용히 출범시켰습니다. Profounder는 소기업들이 자신의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군중 자금조달 플랫폼입니다. 이는 기부나 대출이 아닌 투자이며, 매력적인 수익을 돌려주는 투자입니다. 이야기에 참여하는 것이 사업의 흐름과 함께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소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스스로 쉽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투자 약관을 정말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저 뿐만이 아니라 사이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정말 정말 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창업가들은 그들 매출의 일정 부분을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창업자는 백만달러까지 투자 받을 수 있으며, 자금은 승인받거나 전문적이지 않은 다수의 일반인으로 부터 받게 됩니다. 그리고 창업자는 자신이 정한 투자 약관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이러한 조건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 그들은 수익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고 사회단체에 기부할 수도 있도록 미리 정해둘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현금 또는 명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의 희망은 아이디어가 있고 세상에서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도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미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자신을 사랑하며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도구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현재 진행중인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Profounder는 현재 막 시작하려는 단계에 있으며 그것이 단지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Kiva를 이용하여 가난한 사람들과의 연계를 했던 사람들과 같이, Profounder를 실제로 이용할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제가 여기에 서서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셔야 한다고 설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남을 도와야 하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그리고 종교적인 이유를 듣게 됩니다. "관심과 기부가 당신을 더 행복하기 만들어 줄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설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너무 명백하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여 시도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남을 도와주고 서로의 삶에 의미가 되는 일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저의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일깨워주려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시도할만큼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잠시만요. (목이 메임)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박수) 제 생각에는 노력을 위한 동기부여를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잠시 멈추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여기 TED에서 하게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또 감사한 것은 매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반드시 제가 영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가 이야기를 듣는 사람으로부터 영감을 받습니다. 그리고 매번 제가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그 사람들이 세상에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내게 그들을 도와줄 능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점점 더 믿게됩니다. 그리고 자원을 이동시키는 것이나 도구는 잊어도 됩니다. 그것들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서로를 믿는 것, 힘든 일이 생길 때에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서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굳은 확신,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를 사랑의 이야기로 만들 수 있으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우리 모두가 희망과 좋은 일들을 영속시키는 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를 믿는 것, 그 사실을 조금의 의심도 없이 알고, 무엇을 하든 매일 그 일을 열심히 하는것, 저는 그것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기술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역사가 발전 된 방식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매우 퍼져있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우리가 이것에 대해 고려하는 것을 잊었죠. 인간의 진화에 관해 이야기할 때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기술의 결과물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럼 작은 검사를 해봅시다. 여러분 모두 옆 사람을 봐주세요. 돌아서 얼굴을 맞추세요. 발코니 쪽도요. 웃으세요. 웃어요. 입을 여세요. 친절하게 웃어요. (웃음) 송곳니가 보이십니까? (웃음) 옆 사람 입에서 드라큘라 이빨을 셀 수 있나요? 물론 아니죠. 우리의 치아 형태가 실제로 뼈의 생고기를 찢거나 혹은 섬유질의 잎을 장 시간 씹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부드럽고, 죽처럼, 섬유질이 적고, 쉽게 씹고, 소화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처럼 들리네요, 그렇죠? (웃음) 조리된 음식을 위한 것입니다. 그 증거를 우리의 얼굴에 지니고 있죠. 조리법, 즉 음식의 탈바꿈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스스로 분류하는 방법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잡식성에 관해 말하면, 저는 우리 스스로를 요리하다를 뜻하는 코께레에서 따온 (웃음) 콕티보르라고 불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리된 음식을 먹는 동물입니다. 이 표현보다, 조리된 음식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더 낫겠네요. 그래서 요리는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기술인 것이죠. 여러분께서 어떻게 느끼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재미를 위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공하기 위해 몇몇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요리는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로부터 하여금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 큰 뇌, 이 놀라운 대뇌 피질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뇌는 비싸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수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웃음) 비싸다는 말은 은유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신체에서 뇌는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총 에너지의 25%를 사용합니다., 매우 비싸죠. 어디서 에너지가 오는 것일까요, 당연히 음식입니다. 만약 생고기를 먹는다면, 우리는 힘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의 창의성은, 가장 경의로운 이 기술을 창안하기 위한 것이었죠. 여러분 모두가 매일 이것을 하고 말하지만 보이지는 않죠. 요리를 하는 것은 변이와 자연선택과 우리의 환경이 우리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조리법과 음식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의 잠재력에 관해 생각하게 된다면, 우리가 왜 이토록 음식에 관해 나쁘게 말하는 것일까요? 왜 음식이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않을까요? 저는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과거로 돌아가서 놓아둠에 관해 말하는 것, 인간의 잠재력이 발휘되도록 놔두는 것의 계속됨이 말이죠. 지금, 요리는 또한 우리가 이주성을 띄는 종이 되도록 허용했습니다. 우리는 두번이나 아프리카에서 걸어 나와서, 모든 생태 환경에서 거주했죠. 요리할 수 있다면,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발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찾는 무엇이든지, 여러분은 변형시키고자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한 여러분의 뇌를 작동하게 유지시킵니다. 발달된 가장 쉽고 간단한 이 기술은 실제로 이 공식을 따릅니다. 음식처럼 보이는 것을 가지고 변형시켜보세요, 이것은 여러분에게 좋은 에너지를 줍니다. 이 기술은 두 기관에 영향을 줬습니다, 실제로 영향을 받는 장과 뇌입니다. 뇌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만 장은 실제로 수축됩니다. 좋아요. 그렇게 뻔한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웃음) 하지만 제 몸 질량의 영장류 장의 60%로 수축되었습니다. 조리된 음식을 먹기 때문에, 장은 소화하기 쉽습니다. 아시다시피 큰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은 큰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명해온 고유의 기술에 영향 줄 수 있고,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고 창안할 수 있습니다. 큰 뇌는 또한 요리를 가지고 이 활동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방해할 수 있을까요? 어떤 기준을 사용할까요? 사실 이는 미각 보상과 에너지입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5가지 미각을 가지고 있고, 그중 3가지가 우리를 지탱하죠. 달콤함은 에너지이고, 감칠맛은 고기의 맛이죠. 회복 및 근육에는 단백질을 필요로 합니다. 소금이 부족하다면, 신체의 전해질은 활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지키는 2가지 미각은 쓴맛과 신맛입니다, 이 미각은 독성이 있는 부패한 재료에 대항하죠. 하지만 물론, 그것들은 굳건히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것들을 철학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쓴 초콜렛을을 생각해보세요. 혹은 신맛이 나는 요구르트를 생각해봐요. 좋죠. 딸기와 섞인 것을 말이죠. 이렇게 모든 종류를 섞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리에서 음식을 변형해 하나의 형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상은 음식의 외적 상태와 내적상태와 같은 다양하고 다른 요소에 반응하는 좀 더 복잡하고 통합된 형태를 띄는 뇌의 하나의 체계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한곳에 모아 느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싫어하는 몇 가지 음식일지라도 공복을 느낀다면 여러분은 만족하면서 먹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만족감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에너지가 필수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장이 실제로 어떻게 이 발전에 관여했을까요? 장은 조용한 목소리입니다. 좀 더 감정에 치중합니다. 저는 완곡어인 소화를 사용하겠습니다. 실제로 소화는 장이 관여하는 관여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께서 만약 위통이 있거나 조금 붓게 되면 이는 올바른 음식 및 조리법이 아니라는 것 혹은 다른 무언가가 잘못 들어왔다는 것을 뜻합니다. 제 이야기는 두개의 뇌에 관한 것입니다, 장이 털이 무성한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여러분을 놀라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여기있는 모든 분께서 "직감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무언가를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죠.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웃음) 실제로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직감을 사용합니다. 장은 감정을 담당하고 있는 번연계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서로 말할 수 있고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장에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오직 큰 뇌만 음식과 이야기 해야함을 뜻할 뿐만 아니라, 음식 역시 뇌와 이야기해야 함을 의미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뇌에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배워야하기 때문에, 지금 만약 뇌 장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뇌와 이야기 해야 하는지 배워야만 합니다. 150년 전에, 여기 보시는 것처럼 해부학자들은 매우 자세하게 장의 벽 모델을 기술했습니다.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위, 창자, 결장이 있습니다. 이 구조 안에서, 2가지의 핑크색 층이 보이시죠, 이는 실제 근육을 나타냅니다. 근육 사이에서, 해부학자들은 신경 조직을 찾았습니다, 많은 신경 조직은 실제로 근육을 통과하고, 점막하 조직을 통과합니다, 점막하 조직은 면역 시스템을 책임지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은 실제로 신체를 보호하는 가장 큰 면역 시스템입니다. 장은 점막을 통과합니다. 이층은 실제로 삼키고 소화시키는 음식을 접하는 층입니다 루멘이라는 기관이죠. 지금 장에 관해 생각한다면, 장을 편친다면 40 미터 길이는 될 것입니다, 테니스 코트 크기인셈이죠. 접혀진 장을 모두 꺼내 펼칠 수 있다면, 400 미터 정도 될 것입니다. 이 뇌가 근육과 함께 움직이고 표면에 방어하는 부분과 물론 조리한 음식을 소화시키는 부분까지 담당합니다. 우리가 먄약 명확히 본다면 독립적인 이 뇌는 5억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 뇌의 크기는 1억개의 신경 세포를 가졌는데 여기에 작은 고양이가 잠들어 있는 셈이죠, 이는 소화하는 무엇이든지 최적화 시킵니다. 20개 개별의 다른 신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1억개의 신경을 가지고 있는 돼지의 뇌에서 찾을 수 있는 같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조직된 미세회로를 가지고 있으며, 이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음식을 느끼고, 정확히 무엇을 할지 알고 있습니다. 화학적으로 음식을 느끼죠 이말은 화학적 작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식을 이동시켜야 하며, 소화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소와 섞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의 통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반사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먄악 여러분께서 음식이 싫으면 이 뇌는 반사적인 반응을 만들죠. 마침내, 뇌는 조리한 음식을 실제로 소화시키는 이 분자 기계의 비밀을 통제합니다. 두 뇌가 어떻게 함께 작동할 수 있을까요? 여기 기계적인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섭 구조라고 하죠. 이 용어는 우리가 단계를 지닌 통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낮은 층인 장 뇌는 소화 방어 역활을 하며 우리는 목표의 융합과 행동을 양산해내는 고차원적인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란색 화살표를 보고있는 두 뇌는 지금 루멘과 소장 지역에 있는 같은 음식을 바라봅니다. 고차원적인 뇌는 장 뇌의 프로그램의 활동으로부터 오는 신호들을 통합합니다, 하지만 포섭은 고차원적인 뇌가 장뇌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체할 수 있거나, 혹은 신호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고픔이나 공복같은 두가지 신호를 가지고 있다면 위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매우 큰 신호이죠. 뇌에 전달하며 "가서 먹어. "라고 말하죠. 우리는 금지 신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8가지 금지 신호를 가지고 있죠. 적어도 제 경우에는, 금지 신호를 듣지는 않습니다. (웃음) 그럼 통합을 이루는 고차원적인 뇌가 신호를 무시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만약 배고픔 신호를 무시했다면, 식욕부진이라는 병명을 가지게 됩니다. 건강한 배고픔 신호를 만들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뇌는 신호를 무시하고 장에 있는 다른 프로그램을 활성화 합니다. 좀더 일반적이 사항은 과식입니다. 실제로 신호를 가지고 변화 시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속하죠, "그만, 충분해. 충분한 에너지를 전달했어"라고 8개의 신호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낮은 층인 장뇌를 따라, 신호는 점점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소화가 되지는 않지만 소화 가능하고 재료가 통과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우리는 이를 비만 수술에서 찾았습니다. 이 신호는 매우 높습니다. 이제 요리 질문과 디자인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죠. 우리는 뇌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알다시피 맛과 보상에 대해 말이죠. 장 뇌에 말해야만 하는 언어는 무엇일까요? 이 언어의 신호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뇌가 신호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무엇이라도 만들어 냅니다 여러분 모두는 배고픔과 포만감 사이에서 균형을 가지고자 합니다. 여러분께 매우 짧은 연구 결과를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지방의 소화입니다. 여러분의 좌측에 올리브 오일 방울이 있고, 이것은 효소에 의해 공격을 받습니다. 시험관 안 실험입니다. 소장에서 작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 여러분 모두 언제 오일이 떨어지는지, 성분이 언제 풀리는지, 그리고 언제 사라져 없어지는지 예상하시겠죠, 그것들이 흡수되기 때문인데, 사실상, 난해한 구조가 나타나는 것이죠. 여러분께서 물인 중간 이미지에서 몇몇 둥군 링과 같은 구조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큰 표면을 양산해 좀 더 많은 효소를 허용하고, 남아있는 오일을 공격합니다. 마침내, 우측에 기포가 보이시죠, 셀과 같은 구조가 나타나고 있죠, 이는 지방을 흡수하게 되는 신체로 부터 온 것입니다. 이 언어 구조를 가져와 좀 더 길게 지속시킬 수 있다면, 이는 소장의 통로를 통과할 수 있고, 강한 신호를 양산시킬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연구 그리고 대학에서의 연구는 이 관점에 대해 수정해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어떻게, 진부하게 들릴지 모릅니다만, 어떻게 요리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언어를 발달시키는 요리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잡식성의 딜레마는 아닙니다. 콕티보르(역주: 요리해서 먹는 식성)의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 백만년 동안 어떤 맛과 보상인지, 배워 좀더 정교하게 요리하고 스스로 기쁨을 주고, 만족을 주는지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체계를 추가하거나, 우리가 배워야만 하는 언어의 구조를 추가한다면, 이것을 학습한 이후에 에너지 주변에 가지고 올 때, 우리는 오래된 방법인 요리에서 온 균형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요리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심지어 철학자들이 변해야만 하고 마침내 요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코쿠오 에르고 섬"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요리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비주얼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또한 '플라스틱오염연합'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저는 비닐 봉투를 가지고 작업해왔습니다 작품의 기본 재료로써 비닐봉투를 자르고 또 이어 붙였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말이죠 저는 비닐봉투를 2차원 또는 3차원 작품으로 부활시켰습니다 조각과 설치작품으로도 만들었습니다 플라스틱(비닐봉투)을 이용해 작업을 하기 시작한지 8년쯤 지나자 몇몇 작품들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조각의 플라스틱으로 쪼개졌죠 저는 생각했습니다 "잘 됐군, 우리 인간처럼 수명이 짧은가보다" 그러나 플라스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나쁜 징조임을 알았습니다 플라스틱이 작은 조각으로 쪼개지는 것은 나쁜 현상입니다 왜냐면 여전히 플라스틱이기 때문이죠 연구자들은 상당수의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지난 몇년 동안 태평양에 있는 쓰레기 더미와 환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저의 첫 반응은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에 대해 보일 첫 반응은 "어머나 세상에! 어서 바다에 나가 쓰레기를 치워야겠구나"입니다 실제로 저는 제안서를 썼습니다 화물선과 퇴역한 저인망 어선 두 척에다가 기중기 한대, 분쇄기 한대, 상온 주조기 한대를 싣기로요 저의 의도는 환류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을 줍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잘게 분쇄하여 벽돌로 굳혀 건물 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려고 했죠 저개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요 저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쓰레기 환류에 나가본 사람들과 그리고 해양 생태계에 플라스틱 오염을 연구하는 사람들과요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플라스틱을 치우는 것은 아주 미비한 수준의 대책이라는 것을요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지에 비교하면 말이죠 저는 한걸음 물러서 큰 그림을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큰 그림이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제품들 말입니다 이 플라스틱들은 매일 바다로 유입됩니다 전세계적인 규모로요 이 문제를 연구하면서, 저는 분노감이 일었습니다 저는 단지 바다에 있는 여러분들이 태평양 한 가운데 있다고 상상하시는 그리고 제가 알기론 5대양의 11개 환류에 모두 있을 가능성이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말입니다 저는 단지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환류만을 걱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수퍼마켓에 있는 플라스틱 홍수를 걱정합니다 수퍼마켓에 가면 모든 음식이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가 마시는 모든 음료수는 플라스틱에 담겨있습니다 건강식품가게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냉장고 안의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걱정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과 거기서 나오는 독소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여러 사람들을 모아 플라스틱오염연합을 설립했습니다 저희는 여러 구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매우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죠 한 가지는, 만약 우리가 바다에서 채집한 잔해의 80~90%가 플라스틱의 조각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플라스틱이라고 하지 말고 플라스틱 오염 상태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활용하기.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삶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재활용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쓰레기통에 버리고 난 후에는 더이상 고민하지 않죠 그러나 이런 행동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미국에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7% 미만만이 재활용됩니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히나 플라스틱 물통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아랫수준의 재료로 활용되거나 소각되거나 중국으로 보내져 버립니다 플라스틱은 아랫수준의 재료로만 변환되는 반면 유리병은 다시 유리병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다시 사용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플라스틱병은 다시 플라스틱병이 될 수 없습니다 이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권하는 또 한가지는 네 번째 약자 R입니다 그것도 맨 앞에 올 R입니다 줄이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는 3R에서요 그것은 거절(Refuse)입니다 가능한한 언제나, 한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을 거절합시다 대안이 있을 때요 어떤 사람들은 옛날 방식을 좋아합니다 저는 요즘 멋진 강화유리 용기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반찬통들 대신하여 사용하죠 음식을 보관할때요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제 자신과 가족들에게 도움된다는 것을 압니다 캔에 든 음료수나 유리병에 든 음료수를 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당신이 외출 중에 본인이 집에서 챙겨온 물통을 안 가지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플라스틱병 대신 캔이나 유리병에 든 음료를 사세요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마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 플라스틱오염이 바다에서 커다란 문제라는 것을요 이건 우리 소비자들이 만든 문제이고 동시에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떠한 대안이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플라스틱병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하세요 우리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이 문제를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선택으로 바다와 지구, 그리고 우리 자신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신문 만화가입니다. 정치 만화가이지요. 들어보신 적이 있나 모르겠네요. '신문'이라고.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일종의 읽는 기기죠. (웃음) 그것은 아이팟보다는 가볍습니다. 아이팟보다 약간 쌉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사람들은 인쇄 매체는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벽보: 인쇄 매체는 죽어가고 있다.] 누가 그렇게 말할까요? 글쎄요, 매체가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그렇죠? 이미 그 소식에 대해 읽어 보셨을 줄 압니다. (웃음)[남자: 나는 이미 어제 인터넷에서 이것에 대해 읽었어.] 신사 숙녀 여러분, 세상은 작아졌습니다. 뻔한 말이지요. 그러나 보세요. 얼마나 작은지 얼마나 작아졌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물론 그 이유를 알고 계실 겁니다. 그것은 기술 때문입니다. 그렇죠. (웃음) 여기 혹시 컴퓨터 디자이너 계신가요? 그래요. 디자이너분들은 내 삶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랙패드는 예전에는 둥글었습니다. 멋진 둥근 모양이었지요. 만화를 그리기에 좋았습니다. 그러나 네모난 모양의 납작한 트랙 패드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만화가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요. 세상이 이제는 평평하다는 것을 압니다. 사실이지요. 그리고 인터넷은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가장 가난하고 가장 외진 지역에도 도달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의 모든 마을에는 사이버 카페가 있습니다. (웃음)[사이버 카페: 커피는 없습니다.] 거기에 가서 프라프치노를 주문하지는 마세요. 우리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있습니다. 제삼세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메일을 받습니다. [남자: 제삼세계와 지금 연결되었습니다. 이메일: 배고파요.] 그래요. 맞습니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능력을 줍니다. 여러분에게도 능력을 주었고 저에게도 능력을 주었으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능력을 주었습니다. (웃음) 다음의 두 만화는 하노이에서 회의하는 동안에 라이브로 그린 만화들입니다. 그런데 공산주의 2.0 버전의 베트남에서는 이런 모습이 익숙하지 않았나 봅니다. (웃음) 저는 대형 화면에 그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만화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요. 그런데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왔습니다. 그는 나와 내가 스케치한 것들을 찍어 갔습니다. "대단한 걸, 베트남의 팬이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다음 날에도 왔습니다. "정말 만화를 사랑하는 가 보는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 번째 날에 저는 드디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실상 임무 수행 중이었습니다. 지금쯤 수백 장에 이르는 스케치들과 함께, 웃고 있는 저의 사진들이 베트남 경찰 파일에 있을 것입니다. (웃음) 그래요. 사실입니다. 인터넷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터넷은 음악 산업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인터넷은 우리가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우리는 가게에 직접 가야 하곤 했습니다. 음반을 훔치려면요. (웃음) [여자: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어 놓았지요. 남자: 전에는 음반을 훔치려면 상점에 가야 했지요.] 그리고 인터넷은 당신의 미래의 고용인이 당신의 지원서를 보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조심하십시오. 당신의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대로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기술은 우리를 자유롭게 했습니다. 이것은 무료 와이 파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사무실의 책상으로부터 해방시켰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삶입니다. 즐기십시오. (웃음) 간단히 말하자면 기술은, 인터넷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사람 같은 기술 분야의 전문가, 한 독일 잡지에서 21세기의 철학자로 부르는 이런 사람들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규정하고 우리가 소비하는 방식을 규정하고 우리의 욕망, 그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웃음) [남자: 이것은 당신이 이전에는 할 필요가 없었던 많은 일들을 단순하게 해 줄 것입니다.] (박수) 여러분은 이렇게 된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은 심지어 우리와 신과의 관계마저도 변화시켰습니다. (웃음) [남자: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신부: 알고 있어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관여를 해서는 안 되겠지요. 종교와 정치에 관한 만화들은, 여러분이 들으신 바와 같이 까다로운 조합을 이룹니다. 일단의 덴마크의 만화가들이 그린 만화가 전 세계에 걸쳐 반향을 일으키고 시위와 이슬람의 율법적 판결을 가져오게 했던 2005년 그날 이후부터 그렇게 되었습니다. 만화 때문에 폭력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끔찍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만화 때문에 죽었습니다. 제 말은... 저는 그때 만화가 사실상 양쪽 모두에게서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만화는 이슬람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려고 했던 덴마크의 신문에 의해 이용당했습니다. 한 덴마크의 만화가가 말하길 자신은 예언자를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24명의 만화가 중의 한 명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들 중 12명은 거절을 했습니다. 그 사실을 아셨습니까? 그는 제게 "누구도 나에게 무엇을 그려야 할지 말해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물론 만화는 극단주의자들과 다른 편에 서 있는 정치가들에 의해 이용되었습니다. 그들은 논쟁을 일으키기를 원했습니다. [남자: 나는 만화를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계실 겁니다. 만화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만화는 나치에 의해 유대인들을 공격하는 데 이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국제 연합에서 세계의 반은 종교에 대한 비방을 처벌하도록 몰고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종교에 대한 명예 훼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세상의 다른 반쪽은 언론의 자유를 방어하기 위해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문명 간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만화는 그 중간에 끼어 있는 것입니까? 저는 이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식탁 앞에 앉아 생각하고 있는 저를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 부엌에 들어오셨으니 제 아내를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웃음) [남자: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어. 여자: 구글에서 찾아봐.] 그 후로 몇 달이 지난 2006년, 저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보리코스트에 갔습니다. 이곳은 분열된 곳입니다. 이 나라는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북쪽에는 반란 세력이 있고 남쪽에는 정부가 있고 수도인 아비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프랑스 군대가 있습니다. 거대한 햄버거처럼 보이지요. 여러분은 중간에 있는 햄이 되고 싶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런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보도하기 위해 그곳에 갔습니다. 저는 이런 일을 지난 15년간 해왔습니다. 저의 부업이라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것은 만평보다는 좀 더 진지합니다. 저는 2008년에는 전쟁 중이었던 가자 지역과 같은 곳에(도) 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만화의 진정한 저널리즘입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 점점 더 많이 들으실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것은 저널리즘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물론 저는 북쪽의 반란세력들을 만나기 위해 갔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갈등에도 아프리카에서 종종 그렇듯이 민족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도조'를 만나러 갔습니다. '도조'는 서부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사냥꾼들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두려워합니다. '도조'들은 반군들을 많이 도와줍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사라져서 총알은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도조'의 추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법의 힘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머리를 잘라 버린 다음 다시 당신을 살릴 수 있습니다." "글쎄요. 아마도 지금 당장은 그럴 시간이 없을 것 같군요.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웃음) "다음에 하지요." 다시 아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그 지역의 만화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이끌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만화가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무기로 사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보리코스트에서는 언론이 심하게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인종 학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르완다의 언론 매체들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만화가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때때로 편집자들이 만화가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그리라고 말하면 만화가들은 자신의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보리코스트의 모든 측의 만화가들을 불렀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사흘 동안 그들의 신문과 멀리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 그들 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만화로, 그렇습니다. 만화로 말입니다. 만화의 긍정적인 힘을 보여주자고요. 만화는 좋든 나쁘든 의사소통의 훌륭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신 바와 같이 만화는 경계를 넘어섭니다. 그리고 유머는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한 일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들은 서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 작업의 요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 멋진 만화를 그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습니다. 첫째 날, 그들은 심지어 서로에게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이보리코스트의 13년에 걸친 정치적 위기를 돌아보는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작업의 아이디어는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와 같은 작업을 2009년 레바논에서 그리고 올해는 지난 1월 케냐에서 해왔습니다. 레바논의 경우 책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디어는 이랬습니다. 같은 근본 방침을 가지고 분열된 나라에서 모든 측의 만화가들을 모아서 같이 작업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바논에서 우리는 신문 편집자들을 등록시켜서 그들이 같은 지면에 모든 측의 8명의 만화가의 만화들을 같이 싣게 했습니다. 만화들은 정치와 종교, 그리고 매일의 생활과 같은 레바논에 영향을 주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업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사흘 동안 베이루트의 거의 모든 신문은 함께 이 만화가들의 만화를 실었습니다. 반정부 성향의 신문, 친정부 성향의 신문 기독교 신문 물론 이슬람교 신문 영어판 신문, 그 밖의 모든 신문에 실렸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케냐에서 우리가 한 것은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독소적 문제가 되는 인종/민족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YouTube.com/KenyaTunes'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여러분은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론의 자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이곳에서는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보신 바와 같이 억압과 분열의 상황에서 다시, 만화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만화가는 자신의 일(직장)을 지켜야만 합니다. 저는 어느 곳의 어떤 상황에서든지 만화가는 적어도 항상 증오를 부추기는 만화를 그리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그들에게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입니다. 저는 결국에 우리는 모두 나쁜 일을 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중대하고 책임 있는 목소리를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레바논에서 여러분이 사시는 그 지역의 신문에서 애플 컴퓨터 매장에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오늘날, 정보 기술 관련 회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편집자들입니다. 그들이 우리가 보기에 무엇이 너무 불쾌하고 너무 자극적인지를 결정합니다. 사실상 이것은 만화가들의 자유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자유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독재자들에게 희소식은 만화가들, 언론인들 그리고 운동가들이 입을 다무는 것입니다. [독재자: 무소식이 희소식!]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 여기 우리가 있어요 ♫ ♫ 마치 아담과 이브처럼 ♫ ♫ 폭포들과 ♫ ♫ 에덴 동산 ♫ ♫ 사랑에 빠진 두 바보가 있어요 ♫ ♫ 아름답고도 강한 사랑이죠 ♫ ♫ 새들은 나무위에서 ♫ ♫ 그들에게 미소짓고 있지요 ♫ ♫ 공룡시대로부터 말이예요 ♫ ♫ 차들은 가솔린으로 달리겠죠 ♫ ♫ 어디로?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 ♫ 이제는 오로지 꽃들만 있을 뿐이죠 ♫ ♫ 여기는 공장이었죠 ♫ ♫ 이제는 산과 강이 있어요 ♫ ♫ 바로 그거예요, 바로 그거예요 ♫ ♫ 우리는 방울밤을 잡았었죠 ♫ ♫ 이제는 다른 저녁거리가 있죠 ♫ ♫ 바로 그거예요, 바로 그거예요 ♫ ♫ 여기는 주차장이었죠 ♫ ♫ 이제는 모두 꽃으로 뒤덮였어요 ♫ ♫ 바로 그거예요, 바로 그거예요 ♫ ♫ 만일 여기가 낙원이라면 ♫ ♫ 잔디 깎는 기계를 가지기 바래요 ♫ ♫ 바로 그거예요, 바로 그거예요 ♫ ♫ 여기는 쇼핑몰이었죠 ♫ ♫ 이제는 옥수수밭이 되었네요 ♫ ♫ 바로 그거예요, 바로 그거예요 ♫ ♫ 저를 여기 묶어두지 마세요 ♫ ♫ 이 생활방식에 익숙해질 수 없어요 ♫ (박수) 토마스 돌비 : 데이비드 바이른이었습니다. (박수) 자 그럼 ♫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을 하고 있지. ♫ ♫ 오늘은 모두들 밖에 나와 있어. ♫ ♫ 데이지와 층층나무 꽃(5월에 피는 꽃)들이 만발한 ♫ ♫ 아- 얼마나 멋진 날인가 ♫ ♫ 소풍 나온 이들, 프리스비 하는 이들, 롤러스케이터들 ♫ ♫ 친구들과 연인들 그리고 홀로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까지 ♫ ♫ 모두 밖에 나온 즐거운 일월의 맨해튼 ♫ (박수) + (웃음) ♫ 난 아이스티를 가져왔어 ♫ ♫ 넌 살충제를 가져왔니? ♫ ♫ 파리가 너 머리만 하다야 ♫ (웃음) ♫ 야자수 옆에 ♫ ♫ 통통하게 살이 올라 행복해 보이는 ♫ ♫ 악어를 보았니? ♫ ♫ 모두 밖에 나온 즐거운 정월의 맨해튼 ♫ (휘파람) (여러분, 함께해요) (휘파람) ♫ 목사님이 말하길 ♫ ♫ 걱정하지 말래 ♫ ♫ 과학자들이 전부 잘못 안 거래 ♫ ♫ 그러니까 지금 여기가 겨울이든 무슨 상관이겠어? ♫ ♫ 그리고 난 내 홀터탑(민소매티의 일종)을 입고 있어 ♫ ♫ 난 내 홀터탑을 입고 있어 ♫ ♫모두들 밖에 나온 즐거운 정월의 맨해튼 ♫ (박수) 크리스 앤더슨: 질 소뷸!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항상 금전적인 것이지요. 우리는 항상 금전적 가치를 얻기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은 수익을 얻으면서도 이룰 수 있는 다수를 위한 가치입니다. 하루에 2달러도 벌지 못하고 소위 피라미드의 최하단에 있는 4억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셨습니까?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공익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자리에서 성능과 가격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돈이 있다면 물론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돈이 있다면 비싼 가격의 고성능 벤츠 자동차를 살 수 있지요. 하지만 돈이 없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자전거를 타고 자신과 다른 사람까지 태우고 타니면서 하루 벌어 하루 끼니를 때울 수 있겠지요.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채로 머물러 있지만은 않습니다. 중하류층으로 올라설 수 있지요. 그렇게 되면 물론 환경이 나아지고 스쿠터를 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은 여전히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쿠터 이상은 지불할 수가 없지요. 문제는 그 가격에 더 나은 가치를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더 나은 가치란 차를 타고 다님으로써 체면도 살릴 수 있고, 안전도 지킬 수 있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장면은 인도의 거리 어디에서나 매일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보지만 다르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라탄 타타입니다. 그의 위대한 점은 바로 마음 속에 다른 사람들처럼 열정만 가진 것이 아니라 혁신적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혁신가가 될 수 없었겠지요. 그런 사람들은 일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라탄 같은 위대한 지도자는 인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락시미 씨가 말씀하신 것은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라탄 타타 뿐만 아니라 타타 가문의 전통입니다. 그녀가 말한 것을 반복하자면, 저는 맨발로 12살 때 까지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11학년이 되어 SSC를 졸업할 무렵 12만5천 명의 학생 중에 1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는데 가난한 어머니는 학비를 내 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타타 재단에서 제게 매달 6루피를 후원해 주었습니다. 매달 1불 정도 되는 돈을 6년 동안 후원해 준 것이지요. 그 덕분에 제가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타 가문의 힘입니다. (박수) 혁신, 인정과 열정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그의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8, 9년 전에 타타 씨가 저에게 해준 얘기인데, 차를 타고 가는데 -- 타타 씨는 직접 운전을 합니다 -- 빗 속에서 아까 보여준 사진과 같이 스쿠터 한 대에 젖먹이 아기까지 태우고 흠뻑 젖은 가족을 보았습니다. "음, 저들이 살 수 있는 가격의 차를 만들어야겠어. 십만 루피, 2천 불 정도로 말이야." 물론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었지요. 스즈끼사의 반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마도 세발 자동차를 만들려나 보군요. 예비바퀴까지 해서 말이죠. 여기 만화 보이시지요. 하지만 타타는 그런 걸 만들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차를 만들었지요. 나노입니다. 기억해 두실 것은 저는 6피트 반인치(184cm)이고 라탄 타타는 저보다 큽니다. 이 특별한 차에는 앞자리에 충분한 공간이 있고 뒤에도 역시 충분한 자리가 있습니다. 놀라운 차입니다. 물론 성공만한 성공은 없습니다. 여기저기 비꼬는 사람들도 생겨났지요, 하나 둘씩 늘어가면서 입을 모아 말하길, "우리도 이 나노 시장에 차를 만들고 싶었다고, 우리도 이 나노 시장에 차를 출시할거야." 나노의 탄생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이야기를 해볼까요?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관해서요. 라탄은 단지 5명의 기술자 팀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십대 중반의 젊은 인력들이었지요. 그리고 말하기를, "자,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차를 만들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비용은 정해드리겠습니다. 십만 루피 안에서 차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또한, "말도 안되는 질문도 좋습니다. 한계를 넓히세요." 그 시점에 그는 모든 도전에 집중했습니다. 팀의 일원이 되어서 말이지요. 믿으실 수 있습니까? 이야기를 더 하자면, 와이퍼가 하나만 있는 것도 그의 작품입니다. 한밤중까지 고민하고서는 새벽에 몇 가지 해결책을 가지고 돌아오곤 했지요. 하지만 팀리더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기리시 와라는 34세의 젊은이입니다. 나노 팀의 평균 연령은 27세에 불과했지요. 나노팀은 디자인과 모든 면에 있어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많은 기본적인 관습의 기준을 처음으로 깨뜨렸지요. 예를 들어 2행정 엔진이 하나의 밸런스 샤프트만으로 처음으로 차에 사용되었습니다. 리벳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지요. 그리고 전 분야에 걸친 협업이 협력업체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아이디어는 받아들여졌지요. 백여개의 협력업체가 공장 주변에 자리잡았고, 또한 자동차 판매업계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냈습니다. 한 번 상상해보세요, 예를 들어 옷감을 팔던 사람이 나노 자동차를 팔게 되었지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놀라운 혁신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 업계가 아닌 곳에서 해결책을 찾았지요. 열린 혁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곳에서 영감을 얻었지요. 헬리콥터의 좌석과 창문 구조도 쓰였을 뿐더러, 대쉬보드는 오토바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연료계통과 램프도 오토바이에서 차용했지요. 모든 것의 요점은 바로 적은 것에서 많은 것을 얻는 것입니다. 한계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것을 넘을 수는 없지요. 십만 루피, 약 2천불의 제한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구성품들이 두 가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겠지요. 예를 들어 좌석 위치를 조정하는 부품은 좌석을 고정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구조물로서 기능적으로 강도를 유지합니다. 전형적인 승용차와 비교해서 나노 자동차에는 부품이 절반 정도밖에 안됩니다. 길이는 8%가 짧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기본 소형차와 비교할 때 8%가 작지만 실내공간은 21%가 더 넓습니다. 여기서 일어난 일은 바로 적은 것에서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얼마나 적은 것에서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는지 보실 수 있지요. 포드의 T형 자동차가 처음 나왔을 때 모든 수치를 2007년의 달러화 가치로 환산하면 19,700불이었습니다. 폭스바겐의 비틀은 11,333불이었고, 브리티쉬 모터의 미니는 11,000불 가량 됩니다. 그리고 나노는 무려 2,000불에 불과하지요. 이것이 바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을 꿈도 꾸지 못하고 온 가족을 스쿠터에 태우고 다녀야했던 사람들이 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진은 한 집과 자동차, 그리고 운전사의 모습입니다. 바로 제 집 옆이지요. 이 운전사의 이름은 나란입니다. 본인 소유의 나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이 공간은 그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주인집 차 옆에 자신의 차를 주차해놓았지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 내 운전기사도 자기 차를 타고 와서 주차해 놓아도 되지." 제가 급변하는 혁신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얘기하는 사회적 혁신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 중요한 주제인 적은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호주에서 이 내용에 관해 일 년 반 전에 명예 연구원으로 위촉받아 강연했던 당시를 기억합니다. 믿겨지지 않으시겠지만 40년 만에 인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여받은 것입니다. 제 강연의 제목은 "인도의 혁신, 간디로부터 간디식 공학으로" 이었습니다. 저는 후에 이 제목을 "간디식 공학, 적은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많은 사람에게"라고 이름붙였습니다. 간디식 공학에 대한 저의 정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전진하여 소수가 아닌 모든 이를 위한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동차 얘기는 그만하고 개인의 이동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지요. 다리를 잃은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 의족을 부착한 한 미국인과 그의 아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인 줄 아시나요? 2만불입니다. 게다가 이 의족은 단지 잘 정비된 인도나 길에서만 걸을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인도에 그런 곳은 없지요. 맨발로 위험한 길과 때로는 늪지대 등을 걸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걸어서 일하러 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 뿐 아니라 사진에서 보시듯이 자전거를 타고 일을 해야하지요. 나무에 오르기도 해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 적합한 의족을 만들어야만 하지요.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4백만의 사람들이 하루에 2불도 안되는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의족을 구입하기 위해 2만 불을 지불해야 한다면 1만 일 동안 일을 해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따라서 대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자이퍼 풋이 인도에서 발명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이것은 혁명적인 보철학과 배송 시스템, 빠른 조형과 모듈화된 부속의 혁신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개인에 맞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한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지요. 다른 동등한 수준의 의족들이 하루 이상 걸린다는 것에 비해 대단한 일입니다. 외부 관절은 가열된 고밀도의 폴리에틸렌관을 이용하여 만들어 가열시트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특별한 높은 발목 구조 및 신체와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음악 ♫ 여기 보세요, 뛰어 내릴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알 수 있지요. (자막 : ... 무릎 아래를 절단한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 무릎 관절 위쪽이라면 조금 어렵긴 합니다 ... "아프지 않아요?" "아니요.. 전혀." ... 1km를 4분 30초 만에 주파합니다 ... ) 1km를 4분 30초만에 뛸 수 있습니다. (박수) 바로 이런 것입니다. 타임지에서도 이 28불짜리 의족에 주목하였지요. (박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적은 것에서 많은 것을 만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지요. 이동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왔으니 건강에 대한 얘기를 해보도록 합시다. 건강 분야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알다시피 새로운 질병에는 새로운 약이 필요합니다. 신약 개발을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한다면 어떨까요? 10년 전에는 개발비용이 약 2억5천만불이 들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15억불이 듭니다. 분자 화합물이 시작에 나올 때까지 동물 실험과 인체 실험을 모두 거쳐 10년이 걸렸던 것이 지금은 15년이 걸리고 있습니다. 시간과 돈이 더 들어간 결과 더 많은 약이 나왔나요? 미안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40여종의 신약이 개발되었던 것이 30여종으로 줄었지요. 즉 점점 더 적은 사람들을 위해 많은 것으로 적은 것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왜 소수의 사람들만 가능할까요?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매우 적은 사람들만 약값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지요. 건선은 매우 끔찍한 피부질환입니다. 치료 비용은 2만불이 들지요. 천불짜리 피하주사를 20회에 걸쳐 맞아야 합니다. 개발에 드는 시간은 대략 10년 정도 걸리고 7억불 정도가 듭니다. 더 많은 이들을 위해 적은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 개념에서 시작해봅시다. 그리고 목표를 정해보지요. 예를 들어 2만불은 안됩니다. 그런말한 돈이 없어요. 100불에 구입할 수 있을까요?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도 10년은 너무 깁니다. 시간이 없어요. 5년으로 합시다. 개발 소요비용은 3억불이라면 안되겠군요. 천만불 이상 쓸 수 없어요. 뻔뻔해 보이기도 하고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시나요? 인도에서 해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목표가 모두 인도에서 실현되었지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냐면 ... 프란시스 베이컨 경이 말했지요, "이전에 실현된 적이 없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이미 전에 사용된 방법을 활용해서 이루고자 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생각이다." 따라서 기존 절차를 따라 분자결합물을 개발한 후 실험용 쥐와 인체 실험을 거쳐 만든다면 수백 수천불이 소요될 수 밖에 없지요. 인도의 똑똑한 이들이 전통적 지식을 사용해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를 사람에게 적용된 것을 실험용 쥐에 실험하고 다시 사람에게 실험했지요. 분자결합물에서 쥐를 거쳐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고요. 그 결과 이런 차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바로 전통 의학과 현대 의학, 그리고 현대 과학의 만남을 볼 수 있지요. 저는 큰 규모의 프로그램을 CSIR(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9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건선 뿐 아니라 암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모든 패러다임을 바꾸게 했습니다. 인도식 건선치료약의 혁명을 보셨듯이 이러한 뒤집어보기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치료 전과 치료 후를 비교하여 볼 수 있지요. 이것은 진정 적은 것으로 많은 사람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이제 누구나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씀을 상기시켜 드리자면, "지구는 모든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킬 충분한 것을 제공하지만, 모든 사람의 욕심을 채우지는 못합니다." 간디가 전하는 메세지는 우리는 반드시 더 적은 것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고 현재 세대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또한 간디는 이렇게 말했지요. "모든 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모든 과학적 발명에 상을 주어야 합니다." 그가 전하는 메세지는 분명합니다. 단지 소수의 사람들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더 많은 것을 더 많은 사람을 위해 더 적은 것으로부터 얻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약간의 적은 것으로 적당한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몇 푼 싸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적은 비용으로 해내야 합니다. 치료 비용이 1만불이니, 가난한 사람에게 9천불에 주겠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미안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백불, 2백불에 제공해야지요. 가능할까요? 저는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저비용이 아니라 초저비용이 되어야 합니다. 감당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 부담없이 지불할 수 있어야 하지요. 40억의 인구가 매일 2불 이하의 수입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타적인 혁신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혁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이 아니라 분배를 위한 혁신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완전히 다른 개념에서 생각해야만 합니다. 덧붙이고 싶은 것은, 단지 적은 것에서 많은 사람을 위해 많은 것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 온 세상이 참여해야 합니다. 어느 날 다른 놀라운 혁신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신생아를 위한 인큐베이터는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지요. 인도의 시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생아들이 죽게 되지요. 인큐베이터는 2천불입니다. 그런데 25불짜리 인큐베이터가 기존 인큐베이터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스탠포드 대학의 젊은 학생들이 초저비용의 프로젝트를 통해 해냈습니다. 그 학생들의 마음은 바른 곳에 있습니다. 라탄 타타처럼요.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따듯한 인정과 열정입니다. 마음 속에 인정을 담아 열정을 가지고 해낸 것이지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간디식 공학의 메세지입니다. 여러분, 저는 마치기 전에 18분 안에 끝내야 하는데 아직 1분 30초가 남았군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인도는 세상에 위대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20세기에, 우리는 간디를 세상에 주었습니다. 21세기에는 모든 세상에 매우 중요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기후변화 등 어떠한 문제도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적은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 현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요. 그리고 이것은 간디식 공학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21세기의 전세계를 위한 인도의 선물은 바로 간디식 공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수) 락시미 프라투리 : 감사합니다. 마셀카 박사님. (R A 마셀카 : 대단히 감사합니다) 락시미 : 짧은 질문하나 드릴께요 박사님께서 이 학교의 학생이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커서 무엇이 되어야겠다던가 하는? 어떤 생각이 꿈을 이루게 했나요? 꿈이 있었나요? 힘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마셀카 : 저를 이끌어주었던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제 인생을 바꾼 일입니다. 제 기억으로, 저는 아주 낙후된 학교에 다녔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기간 안에 학교에 내야하는 21루피, 즉 0.5불을 낼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으니까요. 그곳은 (--불명확함--) 고등학교였습니다. 낙후된 학교였지만,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진짜로요. 그 중 한분이 (--불명확함--) 선생님이셨고, 물리학을 가르쳐 주셨지요. 하루는 우리를 태양볕이 드는 곳으로 데려가서 어떻게 볼록렌즈의 초점거리를 구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렌즈를 들고, 종이를 여기 놓고서 렌즈를 위아래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면 밝은 점이 생기지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것이 초점 거리다." 렌즈를 잠시 들고 있었는데요, 락시미씨. 곧 종이가 타기 시작했습니다. 종이가 타들어 가자, 선생님은 문득 저를 보고서 "마셀카야, 이것처럼 너의 힘을 분산시키지 말고 한 곳으로 집중시킨다면 세상의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단다." 그 말씀은 저에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집중하면 이룰 수 있다. 저는 "우와, 과확은 참 멋지네요, 저는 과학자가 되겠어요." 라고 말했지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집중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메세지는 매우 솔직하게 현대 사회에 중요한 가치를 가집니다. 초점거리는 무슨 역할을 할까요? 태양광선은 평행하게 내리쬡니다. 평행하다는 뜻은 그 선들이 절대 만날 수 없다는 것이죠. 볼록렌즈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평행선을 만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볼록렌즈 리더십입니다. 요즘의 리더십은 어떤 줄 아세요? 오목렌즈입니다. 점점 더 멀어지게 하지요. 저는 그 가르침에서 볼록렌즈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국립화학연구소와 과학산업연구협의회의 40개 연구소가 서로 교류조차 하지 않을 때, 서로 화합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제연구소 연맹의 회장직을 맡아 인도에서 미국에 이르는 9개 국가의 6만여 과학자들을 대표합니다. 저는 국제적인 팀을 구축해서 세계가 직면한 큰 도전에 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그것이 제가 배운 것이고,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한 힘입니다. 락시미 :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셀카 :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여러분께 이 21세기의 세력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여러분께 말하려는 것은 세력이 변화하고 있고, 거기에는 제가 논의하고자 하는 두 가지 종류의 변화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국가간에 세력이 변화하는 세력의 이동입니다. 그리고 그게 메세지를 간략한 표현으로 한것인데, 그 세력이 서방에서 동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세력이 서방이나 동방의 모든 국가들에서 비정부 기관으로 이동하고 있는 세력의 분산입니다. 그 두 가지가 금세기의 가장 거대한 세력의 변화입니다. 저는 그 각각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 말씀드리고, 마지막에 몇 가지 좋은 소식들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세력의 이동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는 종종 아시아의 발흥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는 아시아의 회복, 귀환이라고 불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1800년대의 세계를 살펴보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살고 있었고, 세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가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시간을 돌려 1900년대를 살펴보면, 세계 인구의 절반, 아니 절반 이상의 인구는 여전히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세계 생산품의 1/5만을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산업혁명이 갑작스럽게 일어났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지배적인 세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21세기에서 보게 될 것은 아시아가 점진적으로 세계 인구와 세계 생산의 절반 이상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변동이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세력의 분산이라는 또 다른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세력의 분산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것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1970년대와 21세기가 시작되는 사이, 컴퓨터 사용과 통신 비용이 수 천 배 하락했습니다. 그것은 크고, 추상적인 수이지만 좀 더 현실감 있게 말해 보면, 자동차 한 대의 가격이 컴퓨터 가격만큼 빠르게 떨어졌다면, 오늘날 여러분은 자동차를 5달러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어떤 기술의 가격이 그렇게 급격히 하락할 때,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입니다. 누구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970년대에, 여러분이 옥스포드에서 요하네스버그, 뉴델리, 브라질리아나 세계 어느 곳으로 동시에 통신을 원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테크놀로지가 존재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매우 부유하거나 정부, 다국적 기업, 카톨릭 교회여야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주 부유해야만 했습니다. 전에는 가격에 의해 제한되어 소수에게만 허용되었던 것이 현재는 인터넷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돈만 있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난 번 제가 봤을 때는 시간 당 1파운드였죠. 그리고 Skype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공짜입니다. 한때는 제한되었던 접근 능력이 현재는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국가의 시대가 끝이 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는 아직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단계는 혼잡합니다. 국가는 홀로 존재하지 않거든요. 수 많은 관계자들이 있습니다. 몇몇은 선합니다. 옥스팸(극빈자 구제기관)은 훌륭한 비정부기구 주체입니다. 몇몇은 악합니다. 알 카에다는 또 다른 비정부기구 주체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용어나 개념으로 우리가 사고하는 방식이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전쟁과 국가간 전쟁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미국 진주만을 공격했을 때인 1941년으로 돌아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001년, 비국가 주체가 미국을 공격해서 1941년 일본 정부가 자행했던 것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살해당한 것을 주목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전쟁의 사유화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권력의 분산에 대하여 큰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우리가 그에 관해 아주 혁신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걸음 물러서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세력이란 무엇인가요? 세력은 단순히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이고, 세 가지 방식으로 그것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강압적인 위협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채찍이죠. 보상을 통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당근이나, 아니면 다른 이들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원하도록 만들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원하도록 만드는 능력, 강압이나 보상 없이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그 능력을 저는 부드러운 세력(soft power)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부드러운 세력(soft power)은 많이 간과되고 오해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여러분이 더 많은 부드러운 세력(soft power)을 사용할 방법을 배운다면, 여러분은 많은 당근과 채찍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세력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식은 주로 군사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기 이 대학에서 강의를 했던 위대한 옥스포드 역사가 A.J.P 테일러는 위대한 세력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국가라고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의 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담론이 필요합니다. 전쟁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 하더라도, 단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군대가 이기느냐가 아닙니다. 누구의 이야기가 승리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담론에 대해서 그리고 누구의 담론이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해서 보다 더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다시 국가들 간 세력의 이동과 무슨 일이 거기서 벌어지고 있는가의 질문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죠.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담론은 거대한 세력들의 흥망에 대한 것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담론은 모두 중국의 발흥과 미국의 쇠퇴에 대한 것입니다. 게다가, 2008년 금융 위기로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미국 세력의 종말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정치의 판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메드베데브 대통령은 2008년, 이것이 미국 세력의 종말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쇠퇴의 은유는 종종 지극히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최근의 역사에서 미국의 쇠퇴에 대한 믿음이 10년이나 15년 마다 순환되고 있음을 알 것입니다. 1958년에, 소련이 스푸트니크호를 쏘아 올렸을 때, "그것이 미국의 종말이다." 였습니다. 1973년에, 석유 금수조치와 금의 창이 닫혔을 때(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하였을 때) 그것이 미국의 종말이었습니다.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재임 중, 중서부의 낡은 공장지대 경제에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로 이동을 겪은 것도 미국의 종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보아온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2000년대 초반에 지나치게 열광적이었습니다. 미국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형편없는 외교 정책의 모험으로 우리를 끌고 갔고, 이제 다시금 쇠퇴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상승과 하락 그리고 쇠퇴에 대한 이런 모든 담론들이 우리에게 현실에 대한 것보다는 심리에 대한 것을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성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면, 우리가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은 중국과 미국에 대하여 무엇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골드만 삭스는 2027년까지 중국 경제가 미국 경제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이 더 커지기 전 17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13억 인구가 더 부유해지게 되고, 미국 보다 더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의 예상이 21세기 세력의 이동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처럼 보는 것을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왜 그것이 그렇게 단순한지,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것은 선형 투영법입니다. 모든 것은 뭔가를 나타냅니다. 여기 중국의 성장률이 있습니다. 여기 미국의 성장률이 있죠. 직선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역사는 선형이 아닙니다. 길에는 종종 요철도 있고, 가다보면 사고도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중국 경제가 2030년에는 미국 경제를 넘어선다는 것은 총 경제 규모의 측정이지 1인당 소득에서는 아니라는 것은 그것이 경제의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 말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아직 미개발의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1인당 소득이 보다 나은 세련된 경제 측정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세기의 후반부인, 2050 이후가 되기 전까지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거나 추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목할만한 다른 관점은 이 예상이 얼마나 일차원적인가 하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경제력은 GDP로 측정되는 것을 봅니다. 군사력에 대해 많이 말해주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세력(soft power)에 대해서 많이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두 일차원적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아시아의 발흥이나 귀환에 대해서 생각할 때,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말이죠. 아시아가 단일체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일본에 있거나, 뉴 델리, 하노이에 있다면, 중국의 발흥에 대한 여러분의 시각이 베이징에 있을 때와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사실 미국인들이 아시아에 있는 세력에 관하여 가지게 될 이점 중 하나는 그 모든 나라들이 중국의 발흥에 맞서 미국의 보험 증권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음에도,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의 적대적인 이웃 국가인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골드만 삭스 유형의 이런 단순한 예상들은 세력의 이동에 대해 우리가 알기 원하는 것을 말해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든지, 그래서 어쩐다는거야?' 라고 질문할 수 있겠죠. '왜 그게 문제가 되죠? ', '누가 신경을 쓰나요?' '이것이 단지 외교관과 학자들이 참여하는 게임인가요?' 라고 물어볼 것입니다. 대답은 그것이 상당한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쇠퇴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근거 없는 믿음이 아닌 사실에 대하여 잘 못 대답한다면, 매우 위험한 정책들을 실행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에서 얻을 예들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2천 5백년 전에 따로 분열된 그리스 도시 국가 시스템에서 발생하였던 큰 충돌이었습니다. 무엇이 전쟁을 유발시켰을까요?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위대한 역사가인 투키디데스는 아테나의 힘의 발흥과 스파르타에서 생겨난 두려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설명의 양쪽 측면을 모두 주목하세요. 많은 사람들은 독일 세력의 발흥과 영국의 두려움으로 유발되었던 제 1차 세계전쟁으로 유럽의 국가 시스템이 분열되고 세계의 구심점으로서의 지위가 붕괴되었던 20세기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오늘날에도 재현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기에서 동일한 것들을 우리가 보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아닙니다.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안좋은 역사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1900년까지 독일은 산업적 영향력에서 영국을 능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이야기 했던 대로, 중국은 미국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두려움을 만들어낸다면, 그것은 과잉반응으로 이어집니다. 동방으로 이동하는 이런 세력의 변화를 다루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위험은 두려움입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말을 다른 맥락으로 바꿔 말해보면, 우리가 두려워할 가장 대단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중국의 발흥이나 아시아의 귀환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다 큰 역사적 관점에서 그것을 취하는 정책들을 가진다면, 우리는 이 과정을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세력의 분배와 그것이 세력의 분산에 관한것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말하고, 그리고 나서 이 두 가지 형태를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세력이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지 물어보신다면, 3차원 체스 게임과 유사하게 분배되고 있습니다. 가장 상위판에는 국가간의 군사력이 있습니다. 미국이 유일의 초강대국이고, 그런식으로 20~30년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 군사력의 판에서 중국은 미국을 대신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3차원 체스 게임의 중간판은 국가간 경제력입니다. 세력은 다극성입니다. 균형을 유지하는 관계자들이 있습니다. 미국, 유럽, 중국,일본은 서로간에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3차원 체스 게임의 바닥판은 초국가적 관계의 판입니다. 정부의 통제 밖의 국경을 가로지르는 것이며, 기후 변화, 마약 거래, 금융 흐름, 유행병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정부 통제의 밖 국경을 가로지르는 것들이죠. 누구도 책임도 아닙니다. 이런 것을 단극이나 다극으로 지칭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세력은 무질서하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 그리고 이런 것들이 이 세기에서 많은 최악의 상황을 불러오는데요. -- 협력하고 공동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런 종류의 문제들을 다루는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능력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부드러운 힘(soft power)이 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말하면, 21세기에서의 세력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는 세력이 언제나 합계가 제로가 된다는 (제로섬)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나의 이득이 너의 손실이고, 너의 이득이 나의 손실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세력은 너의 이득이 나의 이득도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합계가 (포지티브 섬)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이 보다 나은 에너지 안보와 자국의 탄소 배출 문제를 더 잘 다룰 수 있다면, 중국에게 좋은 만큼 다른 모든 이들에게 좋은 만큼 우리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자국의 탄소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하면 모두에게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로섬이 아닙니다. 모두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기에서 힘에 대해서 생각할 때, 내가 이기는 것은 네가 지는 것이다라는 관점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낙천적인 폴리아나인처럼 되자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세력은 지속됩니다. 군사력은 중요합니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한 세력(hard power)이 거기 존재하고,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강한 세력(hard power)과 부드러운 세력(soft power)을 제가 현명한 세력(smart power)이라 부르는 전략들로 혼합해내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가 마주칠 새로운 종류의 문제들을 다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를 생각할 때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있는 핵심 문제는 우리 모두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전세계적인 공공의 물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함께 일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어떻게 정의해서 제로섬이 아닌 포지티브섬이 되도록 할까요. 그런 점에서, 예를 들어, 미국의 이득을 정의한다면, 개방 무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해의 자유 항행권을 유지하는 19세기에 영국이 자국의 이득을 정의했던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도 이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에, 여러분은 그와 유사한 것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에게 이득이 되고, 동시에 다른 모두에게도 이득이 되는 전세계적인 공공의 생산품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그것이 우리가 21세기에서 세력을 생각할 때,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있는 좋은 소식의 범위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이득을 정의하는 방식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강한 세력(hard power)으로 우리 자신을 지키는 동안, 공공의 생산품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부드러운 힘(soft power)을 향상시킬 방법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다른 이들과 네트워크를 조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만들어진 성명서를 살펴본다면, 저는 힐러리 클린턴이 오바마 정부의 대외 정책을 설명했을 때,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오바마 정부의 대외 정책은 현명한 세력(smart power)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우리의 대외 정책 도구함 있는 모든 도구들을 활용할 것"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던 국가간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세력의 이동, 세력의 분산에 의해 나타나는 세력의 분산이라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이 두 가지의 세력의 이동을 다루기 위해서, 강한 세력(hard power)과 부드러운 세력(soft power)을 현명한 세력(smart power)으로 묶어내는 세력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가진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지속가능성은 잡히는 그 무언가의 무엇, 어디, 어떻게를 나타냅니다. 그것이 누구던지, 왜인지는 제게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제 식사 선택의 이면에 있는 사람들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제게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들이 왜 고기잡이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들이 생계를 위해 어떻게 물의 풍족함에 의존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해산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그저 유용한 1차 상품으로부터 우리의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기회로 옮겨지도록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산물을 먹을 수도 있어서 아주 운이 좋다고 축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것을 뭐라 부를까요? 저는 원기회복 해산물이라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은 지탱하고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원기회복은 보충하고 호전시키는 능력입니다. 원기회복 해산물은 발전하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고, 우리가 해양을 보충하는 데 참여하고 그 복원을 촉진하도록 암시하는 자원으로서 우리와 해양과의 관계를 인정합니다. 그것은 보다 희망적이고, 보다 인간적이며, 우리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보다 유용한 방법입니다. 해양 보호 세계를 따로 나누어 기준 사안들을 담고 있는 '지갑 안내서'는 휴대가 간편한 훌륭한 도구입니다.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해산물 종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연상이 매우 쉽습니다. 녹색은 사고, 빨간색은 사지 마라입니다. 노란색은 한 번 더 생각해보라는 거죠. 하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단지 녹색 목록을 먹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에 속해 있는 종들의 운명을 정말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측정하지 않고는 이것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일 녹색 목록에 있는 것만 먹는다면 어떨까요? 여기 지속가능한 무리에 포함되어 있는 낚싯대로 잡은 참치가 있군요. 의도하지 않은 어획물이 아니라, 낚시로 잡은거죠. 어부들에게 기쁜 일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지역 경제를 떠받치죠. 하지만 그것은 바다의 사자입니다. 상위 포식자죠. 이 식사의 맥락이 무엇일까요? 제가 스테이크 음식점에 앉아서 황다랭이의 16온스를 먹고 있을까요? 제가 한 주에 세 번을 이렇게 먹을까요? 저는 여전히 녹색 목록에 있는 것을 먹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이나 여러분, 해양에게 어떤 호의도 베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맥락과 이 모든 것에서의 우리 행동에 있어 측정기준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건강에 레드와인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산화방지제와 미네랄은 심장 건강에 좋죠. 정말 좋습니다. 저는 레드와인을 좋아해요! 저는 그것을 아주 많이 마실 것입니다. 아주 건강해질거예요. 자, 여러분이 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까지 제가 몇 병이나 마시면 될까요? 좋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단백질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음식과 관련할 때, 우리는 이런 감각을 잃고,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비용을 수면 아래 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허리 둘레를 늘리는 사회적 용인 뒤에 그 비용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괴물 같은 이윤 뒤에 그 비용을 숨기고 있습니다. 원기회복 해산물의 아이디어에 관한 첫 번째 것은 그것이 우리의 필요를 진짜로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원기회복 해산물은 죠스나 플리퍼스, 고든의 어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졸리 그린 자이언트로 더 잘 대표될 것입니다. 채소는 이제껏 해양을 보호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실비아는 블루가 새로운 그린이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브로콜리의 그린이 새로운 블루가 될거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적어도 최상의 해산물을 계속해서 먹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합니다. 원기회복 해산물에 대한 가장 훌륭한 부분은, 그것이 조개 껍데기 위에서 타바스코 소스와 레몬 조각과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디종 머스타드와 바삭한, 구운 빵가루를 입힌 틸라피아 5온스와 아삭아삭하고 구운 브로콜리를 곁들인 김이 나는 피칸 퀴노아 필래프가 나옵니다. 작은 칠리 조각 조금과 함께 겉은 아주 부드럽고, 달콤하며, 불에 그을려 훈제가 되어 있습니다. 후~! 이것은 잘 팔립니다. 그 모든 식재료에 있어 가장 좋은 부분은 월마트 주변의 모든 가족들이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이미 올리버는 그런 식습관으로부터 미국을 구해내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실비아는 우리의 식습관으로부터 해양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패턴이 존재합니다. 핵 참화는 잊어버리세요.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포크입니다. 우리는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여러 방법으로 우리 스스로를 불리하게 만드는데 우리가 얻어온 식량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식습관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음식으로부터 기대하는 것을 변화시킬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은 복잡합니다. 하지만 식사란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이해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죠. 우리의 식품 시스템을 녹색화하는데 최근 많은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댄 바버와 앨리스 워터스는 녹색 식품 '딜리셔스 레볼루션'을 열성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녹색 식품은 종종 먹는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무시하는 방식을 상징합니다. 녹색 자원에서 왔다는 것이 식탁에서 그것을 소홀히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환경 친화적인 새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만들 수 있고, 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친화적인, 양껏 먹을 수 있는 새우 뷔페는 없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심장 건강 식사는 원기회복 해산물의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해양 오염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동안, 대중매체들은 해산물의 소비증가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식단에 보다 많은 해산물을 포함할 수 있다면 미국인들은 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지나칠 수 없는 보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해산물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식단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요리사로서, 제가 하기 제일 쉬운 것은 제 접시 크기를 줄이는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몇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사람들이 애피타이저와 샐러드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주 요리만으로는 양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음식에 집중하는 시간과 식사 중에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요컨데 보다 적은 단백질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하려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식사 코스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합니다. 손님들은 보다 건강해지고, 저는 더 많은 돈을 법니다. 훌륭하죠. 모든 음식 마다 환경적인 고려가 제공되지만, 동시에 인간의 이익을 고려하여 음식을 수북히 쌓아서 제공하게 됩니다. 우리가 실행한 다른 것들 중 하나는 우리가 제공하는 종류를 다양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작은 붕어, 앤초비, 고등어, 정어리는 평범합니다. 조개, 홍합, 굴, 대합, 틸라피아, 곤들매기들은 평범한 종들입니다. 우리는 입맛을 보다 활기 있게, 보다 원기회복의 선택사항으로 인도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촉진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이 녹색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우리가 우리 환경의 회복을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앞서 말했던, 포식자이자 인기있는 종인, 녹색 리스트에 있는 참치는 어떻게 될까요? 자, 여러분이 먹어야만 한다면, 저에게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해양에 있는 다른 큰 물고기로 요리하는 것입니다. 자, 여기 있습니다. 16온스로 시작해보죠. 큰 물고기의 일부입니다. 칼을 들고, 4조각으로 자르세요. 접시 네 개에 담습니다. 채소를 접시 네 개에 쌓고, 그리고 여러분이 가진 가장 좋은 부르고뉴 포도주를 따세요. 촛불을 밝히고 축하하세요. 이것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축하하세요. 친구들과 이웃들을 초대하고, 아마도 일 년 한 번씩 반복하세요. 저는 음식으로부터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건강과 즐거움, 가족과 공동체를 기대하죠. 음식 재료를 만들고, 식사를 준비하며, 준비된 식사를 먹는 것은 인간 관심사 교류의 모든 부분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환상적인 요리사였다는 것은 충분히 행운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일찍부터 제게 먹는다는 것이 나타내는 특권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제 어린시절의 식사에 대해서 저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양의 채소와 보통은 쌀이었던 적은 양의 전분이 함께 나오는 합리적인 양의 단백질로 구성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주로 제가 식사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스테이크하우스에 가면 기분이 유쾌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백질 과다 섭취로 땀이 났습니다. 그것은 단백질로부터의 숙취와 같습니다. 그건 아주 싫습니다. 여러분이 들은 가장 나쁜 소식들 중에서, 우리 해양의 상태에 대해서 들어왔을 것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가장 안좋은 것을 아마도 여러분께 전달하는 불운한 짐을 안고 있고, 이 모든 시간이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어머니가 옳았습니다. 채소를 드세요. 그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 식사에서 무엇을 기대하시나요? 건강을 위해서, 저는 제 몸에 좋은 재료들을 찾습니다. 기쁨을 위해, 고행처럼 재료들의 맛을 덜하게 만드는 버터, 소금, 매력적인 재료들을 찾습니다. 가족을 위해, 저는 저의 개인 이력에 경의를 표할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서, 우리는 제일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영향이 무엇인지 최선을 다해서 배우려고 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첫 걸음을 떼세요. 우리는 우리의 푸른 행성과 세계 해양의 영상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자원들의 보관소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식사라 부르는 교류의 글로벌 지형도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취한다면, 나머지 것들의 공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축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회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채소를 맛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해산물의 더 적은 부분을 맛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식사를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과학자입니다. '스타 트렉'의 열성팬이기도 하죠. 특히 '스팍'을 가장 좋아합니다. 과학자이기도 한 스팍은 '엔터프라이즈'호의 일등 항해사죠. 엔터프라이즈호의 여정 내내 동료들과 많은 마찰을 겪게 되는데 그에게 보이기도, 또 보이지 않는 인간의 감정 때문입니다. 스팍은 인간과 '벌칸'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외계 종족인 벌칸들은 철저하게 감정을 통제하고 논리적인 행동만 하도록 교육받습니다. 반만 벌칸인 스팍은 논리와 감정 사이의 괴리로 인해 끊임없이 갈등합니다. 팀의 일원이기 때문에 동료들은 힘들어하고 분석하기도 하고 이런 갈등에 대해 농담을 합니다. 스타 트렉 팬들도 이런 스팍의 모순적인 행동을 아주 재밌게 바라봅니다. 아주 흥미진진해 하죠. 스타 트렉의 TV 시리즈와 영화들에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쓰이는 아주 중요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강연 주제와도 관련이 있는 과학에서 감정의 역할 말이죠. 흔히 과학은 사실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은 없애야 할 장애물 정도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삶의 다른 부분에서와 같이 과학에서도 감정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학 또한 인간이 창조한 것이고 아무리 애를 써도 인간은 감정을 없앨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 감정을 배제하려고 애쓸 것 없이 과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사실과 논리 만큼이나 중요한 인간의 감정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스팍 이야기로 돌아가기 전에 과학 속 인간의 감정에 관해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지난 몇 년 동안 저를 고민하게 만든 이야기 하나 해 드릴게요. 제가 연구하는 것은 '유기발광 다이오드'입니다. 올레드(OLED)라고 들어보셨죠. 아마 많은 분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알고 계실 텐데요. 스마트폰과 TV 스크린에 점점 많이 사용되고 있죠. 색상이 훨씬 밝고, 선명하고, 구부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것이 물리학자 동료들의 연구실에서 볼 수 있는 올레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화학자인 제 머리 속에 있는 것이죠. 시작부터 연구에 푹 빠져 있었는데 아주 실망스러운 소식을 듣게 됐어요. 지금은 전 직장이지만 당시 일하던 회사에서 올레드 연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거든요. 회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실 현명한 결정이었죠. 아무도 직장을 잃지 않았고, 전 직원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니까요. 오늘 제 이야기는 연구 중단을 통보받은 후 마지막 날까지 저와 제 동료들이 경험했던 일이에요. 과학 속 인간의 감정에 대한 짧은 사례 연구라고 해두죠. 2015년, 저희 팀은 연구원이 80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어요. 연구 중단 발표 후에도 당장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하루 또 하루 계속 일을 했죠. 모든 작업들을 다 정리하고, 회사 내의 다른 일을 찾아 옮기기까지의 몇 달 동안 일어났던 일입니다. 곧 연구가 중단된다는 사실을 저흰 잘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몇 달 동안 올린 성과는 정말 대단했어요. 당시 올레드에 관한 두 가지의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2001년에 시작한 파란색 올레드 소재와, 2014년에 시작한 초록색 올레드 소재의 개발이었죠. 여기 보여드리는 건 초록색 올레드 연구의 성과입니다. 이 그래프를 보시면 기기의 내구성을 측정하는 척도인 수명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구를 시작한지 반년 정도 된 2015년에는 연구 규모를 줄여,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다른 부서에서 새출발하라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바로 그 때부터 팀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통보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서 동료들은 팀을 떠나기 시작했고, 곧 몇 명 남지 않았는데, 남은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이었을 거에요. "난 마지막까지 배를 지킨다." 제 말은, 연구원들의 수가 줄수록, 남은 사람들의 헌신은 훨씬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또, 전에 없이 탄탄한 단체정신이 만들어졌죠. 모두 열정이 넘쳤고, 연구의 중단을 정말 안타까워했고, 구상했던 모든 것들을 실현해 보여주고 싶어했어요. 더 큰 사명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저희 연구는 점점 회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는데, 이미 새로운 연구과제들과 구조조정 등이 계획되고 있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저희 스스로 자유롭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일도 생겼어요. 물론, 그 자유에 따르는 책임 또한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사명감이 생긴 것이죠. 그리고, 세 가지의 핵심 가치, 헌신, 소속감, 사명감 등이 순환 작용하면서 점점 더 힘이 났고, 연구를 마쳐야 하는 날이 가까워질 수록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미 사형선고가 내려진 연구를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죠. 물론 힘들고 짜증난 적도 있지만, 연구실에서, 때론 커피가게에 앉아서, 연구를 그만둬야 하는 슬픔도,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기쁨도 함께 했어요. 대체로, 저희는 엄청난 열정과 흥분에 차 있었습니다. 결국, 이미 상용화되있던 초록색 올레드 보다 한 단계 높은 수명의 소재를 개발해 냈어요. 단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였죠. 결과적으로, 회사는 그 특허를 이용해 많은 이윤을 내기도 했어요. 자, 이제 똑같은 이야기를 조금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인물들을 통해서 해드릴게요. 스타 트렉의 한 부분입니다.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귀를 막으셔야 겠어요. 스팍은 엔터프라이즈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커크 선장과 주요 팀원들은 온 우주를 뒤져 스팍을 찾기로 결심하는 장면으로 스타 트렉 2는 끝이 납니다. 그를 구조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요. 스타플릿 사령부는 수색을 허락하지 않고, 우주선도 내주지 않지만, 열의에 불타는 그들은 직접 스팍을 찾기 위한 모험에 나섭니다. 험난한 여정을 거치며, 마침내 구조에 성공하고, 기쁘고 고마운 마음으로 스팍은 다시 팀에 합류합니다. 구조작전 내내 보여준 동료들의 헌신과 그들을 끈끈하게 만들어 준 유대감을 그도 느끼게 된 것이죠. 수년 동안, 함께 많은 일을 겪으면서, 스팍이 깨달은 것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도전에 맞서려면 논리와 감정의 조화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괴리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저희가 올레드를 연구하면서 겪은 일과 스타 트렉 모두 과학계 안팎에서 일어나는 획기적인 성공담의 기본 줄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들이 멋진 팀을 이루고,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는 것 말이죠. 최대한 자율을 행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다 하게 됩니다. 올레드 연구가 끝날 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너무 신경 쓰지 마. 다른 일도 얼마든지 있잖아." 제가 그 말을 들었더라면, 저녁만 되면 의기소침해 있을 필요도, 눈물을 흘릴 일도 없었겠지만, 동시에, 그로인한 개인적 발전과 행복도 경험하지 못했겠죠. 제 동료들도 그런 마음으로 연구를 마치려 했다면, 아마도 이런 성과는 기대할 수 없었을 겁니다. 물론 과학은 사실과 논리에 근거해야 합니다. 과학에도 감정을 활용해야 한다는 건 사실보다 기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죠. 사실에 근거를 둔 과학과 혁신을 촉진하고 구현하기위해 두려워 말고, 감정을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감정과 논리는 대립의 개념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해 주고, 함께 발전하는 관계라는 것이죠. 좀 더 중요한 곳의 한 일원으로 의미있는 일에 헌신한다는 사명감은 창작과 혁신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더라도, 반드시 의미를 부여하고, 최대한의 정성을 다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벌레를 사랑합니다. 어렸을 때부터는 아니지만, 아무튼 나중에 그렇게 되었죠. 텔아비브 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하면서 저는 벌레와 일종의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동물학 전공 중에 제가 선택한 과정은, 엔토몰로지, 즉 곤충학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죠, 곤충학을 활용해서 어떻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식물자원보호 분야에 발을 들였습니다. 해충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일이죠. 식물자원보호 분야 중에 제가 선택한 과정은 생물학적 해충 방제였습니다. 정의하자면, 생물체를 이용하여 유해한 해충의 개체 수를 줄이는 방제법입니다. 즉 식물자원보호를 위해서 화학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물학적 해충방제, 한편으로는 우리가 얘기하는 좋은 곤충들은 세상에 수 천년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요. 하지만 겨우 120년 전 부터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생물학적 방제 작용, 사실상 자연적인 방제 작용을 필요에 맞게 말이죠. 왜냐하면 생물학적 방제 활동은 여러분의 마당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돋보기만 들이대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것을 보시겠어요? 10배 돋보기 입니다. 네, 10배요. 간단히 이것을 꺼내서 잎사귀의 뒷면을 보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아주 작은 곤충들의 세상이죠. 또는 1mm이나 1.5mm, 혹은 그 배의 작은 거미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쁜 놈들과 좋은 놈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적 방제 작용이 말그대로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 이 건물 앞에도, 확신하건데 식물들을 한 번 관찰해보세요. 어디에나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알아야겠지요. 자,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여기 몇 가지 보기를 통해 보도록 하지요. 해충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피해가 식물들을 괴롭힐까요? 그리고 무엇이 천적이고, 생물학적 통제력, 또는 좋은 벌레, 즉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저는 이렇게 곤충과 거미, 또는 응애(진드기)들을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곤충은 다리가 여섯개이고, 거미나 응애는 다리가 여덟개입니다. 자, 이걸 보시죠. 이건 해충입니다, 아주 지독한 놈이죠, 거미 응애(점박이응애)입니다. 왜냐하면 이 녀석은 거미처럼 거미집을 짓기 때문입니다. 여기 가운데 있는 것이 어미이고, 양 옆에 자식들이 있고요, 아마도 왼쪽과 오른쪽 것 말이죠. 그리고 오른쪽에 알이 하나 있네요. 여기 보이는 것과 같은 피해가 있습니다. 오른쪽이 오이 잎이고, 가운데는 면화 잎, 그리고 왼쪽에 있는 것이 작은 잎들이 토마토 잎입니다. 말그대로 푸른 잎들이 하얗게 되버렸습니다. 왜냐면 이 녀석들이 잎사귀에 구멍을 내서 쪽쪽 빨아먹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자연에는 좋은 응애도 있습니다. 이것은 이리응애입니다. 점박이응애만큼 작지요. 1~2mm 정도 될겁니다. 더 크지는 않아요. 재빠르게 달려가 점박이응애를 쫓아 사냥합니다. 여기 이 녀석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을 보시죠. 실험용 점박이응애의 몸 왼쪽에 침을 찔러넣습니다. 5분 후면, 여기 보이듯이 시체만 남을 뿐입니다. 빨아먹힌 채 껍질만 남은 점박이응애의 시체가 있고, 그 옆에 두 마리의 배불리 먹은 이리응애가 있네요. 어미는 왼쪽에 있고 새끼는 그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24시간 동안 다섯 마리의 점박이응애를 먹습니다. 나쁜 녀석들 말이죠. 또는 15~20개의 알을 먹기도 합니다. 어쨌든 얘네들은 항상 배고프지요. (웃음)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진딧물이죠. 지금 이스라엘은 봄입니다. 기온이 한창 오르는 시기지요. 이 나쁜 녀석들, 진딧물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키우는 히비스커스에도, 란타나에도, 어리고 싱싱한 새싹 사이사이에서 찾을 수 있지요. 그런데 말이죠, 진딧물은 암컷만 있습니다. 아마존처럼 말입니다. 암컷은 암컷을 낳고 서로서로를 키웁니다. 수컷은 전혀 없어요. 단성생식이라 불리는 형태지요.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피해 사진을 보시지요. 진딧물들은 끈적끈적하고 달콤한 단물을 분비합니다. 이것은 식물의 윗부분에 붙은 작은 방울입니다. 전형적인 손상된 오이 잎입니다. 푸른 잎이 검게 변했지요. 검은 곰팡이에 의한 그을음병이 잎을 뒤덮은 것입니다. 구원의 길은 있습니다. 바로 이 기생 말벌입니다. 약탈자에 대해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생에 대해 얘기하는데 두 발 달린 기생(역주:사람, 즉 독재자)가 아니라 여섯 발 달린 기생 곤충을 말하는 것이죠. 이것이 기생 말벌입니다. 2mm 정도의 크기에 날씬하고 매우 빠르고 뾰족한 날벌레입니다. 어떻게 기생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실 수 있는데, 마치 곡예를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녀석은 오른쪽의 희생양을 마주보고 서서 복부를 굽혀 한 개의 알을 집어 넣습니다. 그 알은 진딧물의 체액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진딧물은 도망치려고 하지요. 차고 물어 뜯으며, 단물과는 다른 액체를 분비합니다. 하지만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지 기생 말벌의 알 하나가 진딧물에 체액 안에 들어가는 것 뿐입니다. 며칠 후에,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알이 부화합니다. 이 기생 포식자는 진딧물을 안에서부터 먹어치웁니다. 자연현상입니다, 자연적인거에요. 공상과학이 아닙니다. 전혀 아니죠. 자, 여러분의 마당에서, 바로 여러분의 마당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 결과 입니다. 이것은 바로 미라입니다. ㅁ ㅣ ㅇ ㅣ ㄹ ㅏ 말이죠. 이것이 바로 진딧물의 최후입니다. 안을 한 번 볼까요. 이 기생 포식자는 부화하면서 몇 분만에 절반 가량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다 부화했습니다. 이미 끝을 아는 영화 줄거리처럼 단지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녀석이 암컷이라면, 바로 수컷을 찾아나섭니다. 시간이 무척 짧기 때문이지요. 암컷은 고작 사나흘 밖에 살지 못합니다. 암컷은 대략 400개의 알을 낳아야 합니다. 즉, 400마리의 나쁜 진딧물들의 체액 속에 알을 낳는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많은 자연 천적들이 있지만 마지막 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해충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총체벌레입니다. 아무튼 이 희안한 이름들 말이죠. 여러분들을 학명으로 괴롭히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흔히 부르는 이름들로 하지요. 멋지고 잘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나쁜 녀석입니다. 여기 사진의 파프리카를 보시면 이국적이고 예쁘게 생긴 정상적 파프리카가 아니고 먹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려있는데 바로 총체벌레 성충들이 그 바이러스를 옮깁니다. 이제 천적을 소개하지요. 노린재입니다. 아주 작은 녀석이지요. 검은색의 성충과 아직 어린 두 마리가 여기 있습니다. 어떻게 활약하는지 보시지요. 성충은 총체벌레의 몸에 구멍을 뚫고 단지 몇 분 만에 쪽쪽 빨아 먹어버립니다. 다른 먹잇감을 찾아 사방을 헤집고 다닙니다. 우리가 좋은 친구, 노린재를 예를 들어 파프리카 밭에 뿌린다면 꽃으로 모여듭니다. 여기 꽃을 보시면 노린재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쁜 총체벌레를 싹쓸이 한 다음에 말이죠. 이건 아주 좋은 상황인 겁니다. 과육의 성장을 방해하지도 않고, 익은 열매에도 피해가 없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점은 여러분이 일대일 관계의, 해충과 천적의 관계를 보신 겁니다.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북동쪽에 있는 키부츠 스데 엘리야후입니다. 여기에 있는 시설에서 이런 자연 천적들을 양식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번식시키고 있지요. 우리는 자연적인 방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는 생물학적 방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3만5천 평방미터의 현대적인 온실에서 이리응애와 노린재와 기생 말벌 등을 대량 양식합니다. 많은 다른 종들이 있지요. 보시듯이 풍경이 아주 멋있습니다. 한쪽에는 요르단 산맥을 보실 수 있고 다른쪽에는 요단강 계곡이 있습니다. 온화한 겨울과 뜨거운 여름이 있어 곤충을 대량으로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참고로 대량 양식은 유전자 조작으로 번식하지 않습니다. GMO는 전혀 없습니다. 유전자 변형 생물이든 뭐든 간에요. 자연에서 그대로 잡아다가 단지 우리가 하는 일은 최적의 조건을 온실이나 기후조건의 양식시설을 통해 제공하여 번식할 그 수를 늘리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얻는 것은 그것 뿐입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입니다. 왼쪽 위에 보면 이리응애 한 마리를 보실 수 있지요. 이것이 한 떼의 이리응애입니다. 여기 앰풀 보이시지요. 여기에 이리응애 1g이 들어있습니다. 8만마리의 개체가 1g입니다. 8만마리면 어느 정도냐면 1에이커, 즉 4천 평방미터의 딸기밭에 있는 점박이응애를 거의 일년 동안 방제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어지실 지 모르겠지만, 수 십 킬로그램을 매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적 방제의 확산입니다. 절대 균형을 깨트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이러한 방식을 통해 화학물질로 오염되어 균형이 깨트려진 농경지에 천적을 도입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여 농경지의 자연적 균형을 맞춰줍니다. 이것이 전체적인 아이디어입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떨까요? 바로 이 표에서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곤충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가 가져온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에서는 저희가 경작하고 있는 1천 헥타르 이상의 이스라엘식으로면 1만 두남(역주: 1두남=900평방미터)의 생물학적 방제를 하고 있는 파프리카 농장은 75퍼센트의 살충제의 사용이 실제로 감소했고 딸기밭의 경우 그보다 더 많이 80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진드기용 살충제의 사용이 줄었지요. 이 결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의문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농작물 재배자나 농업학자에게는요. 왜 생물학적 방제를 해야 합니까? 왜 천적들을 이용해야 하는거죠? 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여러분의 질문 갯수만큼 답변도 다양할 겁니다. 하지만 이 예를 한 번 보시지요. 이스라엘 동남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상에 있는 아라바 지역에는 그야말로 이스라엘 농업의 최고의 보석과도 같은 농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온실이나 그늘막 농업의 본보기입니다. 에일랏(역주 : 이스라엘 남부 휴양도시)로 가는 도중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이곳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들여다보면,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손녀가 함께 천적을 농작물에 뿌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방제복과 방독면을 쓰고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안전하게 자연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하지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재배자들로부터 들은 답변 중 하나입니다. 왜 생물학적 방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이지요. 또 한가지는, 많은 재배자들이 실상 무감각해져 있는 내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해충들이 살충제에 대해 내성을 갖는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디프테리아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는 것과 같지요. 같은 원리입니다. 게다가 매우 빨리 내성을 갖게 됩니다. 다행히도 생물학적 방제나 혹은 자연 방제의 경우 내성은 매우 드뭅니다. 거의 발생하지 않지요. 왜냐하면 진화하고, 자연의 몫이기 때문에 화학물질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내성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셋째로, 모두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적 방제의 수요는 화학물질의 감소를 원하는 수요보다 살충제의 내성에 대한 실상을 알게 되어 언제 어느 곳이든 화학적 방제를 생물학적 방제로 대체해하려는 이들의 수보다 많습니다. 일부 재배자들은 이 사진에서 보시듯이 좋은 곤충과 나쁜 곤충에 큰 관심을 갖고 이미 돋보기를 손에 들고서 농작물 사이를 조심스레 걷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상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왜냐하면 이것은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차이를 한 번 살펴봅시다. 전세계의 생물방제업계의 매출을 합치면 2억5천만불입니다. 살충제업계는 전세계의 모든 농작물을 다 합치면 아마도 한 100종류는 될 것 같은데 2백5십억불입니다.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자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이 간격을 수 년내에 좁힐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생물학적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즉 더 좋은 곤충들을 찾아 대량 양식이 가능하거나 농경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더 많은 강력하고 엄격하게 화학물질의 사용을 농업분야에서 제한하는 공공 수요가 필요합니다. 셋째로 재배자들에게 이 분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간격도 좁혀질 것입니다. 차근차근 좁혀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제 마지막 발표자료는 우리가 항상 말하고, 거의 노래부르다시피 하는 것, 바로 자연에게 기회를 주자, 입니다. 이자리에서 모든 자연방제를 필요로 하고 활용하는 이스라엘과 전세계에 있는 모든 이들을 대신하여 자연에게 기회를 주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Anna Oxygen) (음악: Mirah - "Shells") ♪ 당신은 다이버가 되는 법을 배웠죠♪ ♪ 자신을 숨기고 믿어보세요♪ ♪ 나에게 조개껍질에 담긴 저녁을 가져다 주세요♪ ♪ 숨 쉴 수 있게 탱크를 가지고 내려가세요♪ ♪저 밑에서♪ ♪ 느리게 움직이죠♪ ♪ 당신은 섬이에요♪ ♪ 모두가 알기 전까지는♪ ♪ 제가 비밀로 해둘게요♪ ♪ 새나가기 전까지♪ ♪새나가기 전까지♪ ♪ 새나가기 전까지♪ (음악) (음악 Caroline Lufkin) (음악 Anna Oxygen) ♪ 꿈나라에서 당신을 찾을 거에요♪ ♪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당신은 새롭죠♪ ♪ 전 아침이랑 그다지 친하지 않아요♪ ♪ 모든게 너무 선명하잖아요♪ ♪ 저는 밤이 좋아요♪ ♪ 어둡고 흐릿한 밤♪ ♪ 나락같은 밤♪ ♪ 공중에 떠다니는 빛♪ ♪ 외치는 밤♪ ♪ 공중에 떠다니는 빛♪ ♪ 달이 뜨면 난 수명을 다 할 거에요♪ ♪ 깊은 꿈 속에서♪ ♪ 날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박수) ["Myth and Infrastructure"의 발췌곡] Bruno Giussani : 이리 오세요. Miwa Matreyek 이었습니다! (박수) 최근들어 자동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죠. 많은 직업 분야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엄청난 발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그 변화의 모습이 어떨지는 분명하지 않죠. 제 연구에 따르면 미래는 힘들지만 흥미로울 것입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직장을 잃을 위험은 있지만, 이 문제는 우리에게 즐거운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 결론을 얻었는지 말씀드리기 위해서 세 가지 미신을 반박하고자 합니다. 자동화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미신들이죠. 책이나 영화, 텔레비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하나 있죠. 한 무리의 로봇이 작업장에 몰려듭니다. 그들에겐 한 가지 목표가 있죠. 그것은 바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저는 터미네이터 미신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특정 업무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인간을 대신할 순 없죠. 일부분 서로 보완함으로써 보다 가치있고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로봇은 직접적인 방식으로 인간을 도울 수 있습니다. 더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말이죠. 택시 운전사는 위성항법의 도움으로 낯선 도로에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건축가는 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더 크고 복잡한 건물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가 직접적 방식으로만 인간을 돕는 것은 아닙니다. 간접적 방식으로 도울 수도 있죠. 여기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경제를 파이에 비유해보면 기술의 진보는 파이를 더 크게 만듭니다. 생산성이 커지면서 소득과 수요가 증가하죠. 영국의 경제를 예로 들면 3백년 전보다 100배 넘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파이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새로운 파이에서 일거리를 새로 찾을 수 있었죠. 하지만 기술의 진보는 단순히 파이를 크게만 하지 않습니다. 파이의 성분 또한 바꿔 놓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소비 방식이 변화했습니다. 기존 상품에 지출하는 금액을 조절하고, 새롭게 등장한 상품에 빠지기 시작했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고, 새로운 업무가 생겼습니다. 결국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다시 영국 경제를 예로 들면, 3백년 전에는 대부분 농장에서 일했습니다. 150년 전에는 공장에서 일했죠.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예전 파이에서 일거리를 잃은 사람들은 새로운 파이에서 대신할 만한 일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죠. 경제학자들은 이를 '상보성 효과'라고 부릅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표현이지만, 이 용어에 담긴 뜻은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돕는다는 걸 말합니다. 터미네이터 미신을 들여다보면 거기에 작용하는 두 가지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려 위협하는 힘이고 다른 하나는 상보성 효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힘입니다. 이제 두 번째 미신을 살펴보죠. 바로, 지능에 관한 미신입니다. 차를 운전하거나 의학 진단을 내리는 일, 새의 종류를 한 눈에 식별하는 일,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네, 이들은 모두 최근까지도 쉽게 자동화될 수 없을 거라고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생각한 일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자동화되었죠.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있고, 질병을 진단해주는 다양한 시스템이 이미 널려있습니다. 심지어는 한번에 새의 종류를 식별해주는 앱도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단순히 운이 나빠 예측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오판했던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그들이 오판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들은 지능에 관한 미신에 빠져 있었습니다. 기계가 인간의 사고방식을 모방해야 인간을 능가할 거라고 믿었던 거죠. 경제학자들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자동화를 이렇게 상상했습니다. 인간이 기계를 책상에 앉혀놓고 일의 작동방식을 설명해줍니다. 기계가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차근차근 말이죠. 기계는 그 설명을 이해하려 애씁니다. 이런 방식은 인공지능 연구에서도 한 때 유행했었습니다. 제 아버지이자, 공동저자이기도 한 리처드 서스킨드도 이렇게 생각했죠. 아버지는 1980년대에 옥스포드대에서 인공지능과 법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썼습니다. 당시에는 선구적인 연구였죠. 그 후 필립 캐퍼 교수, 그리고 법 전문 출판사 버터워쓰와 함께 법 분야에서는 최초로 상용화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이 그 시스템의 첫 메인 화면인데요. 아버지 말이, 당시에는 끝내주는 디자인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웃음) 저도 그 말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은 두 장의 플로피 디스크에 담겨 출시되었는데 당시 플로피 디스크는 정말 느렸죠. 아버지의 접근방식은 경제학자들과 똑같았습니다. 법률가와 마주 앉아서, 법률 문제의 해결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는 겁니다. 그러면서 기계가 따라할 수 있도록 일련의 규칙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인간의 업무를 '루틴'이라고 합니다. 루틴은 자동화할 수 있죠. 반면에 이런 방식으로 설명이 안되면 '논루틴'이라고 합니다. 자동화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죠. 오늘날, 루틴과 논루틴으로 구별하는 방식은 널리 퍼져있습니다. 이런 얘기 자주 들어보셨을 거예요. 기계는 규칙에 따라 정해진, 잘 정리된 반복 작업만 할 수 있다고들 말합니다. 이런 말들은 루틴을 그저 달리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제가 처음에 말했던 세 가지 일로 돌아가보죠. 세 가지 일 모두 전형적인 논루틴 업무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에게 어떻게 진찰을 하냐고 묻는다면 경험에 따른 몇 가지 규칙을 어림잡아 말할 수는 있겠지만 명확하게 말하기는 힘들 겁니다. 창의성이나 직관적인 판단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겠죠. 그런 일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보니 자동화도 힘들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인간이 자신에게도 설명하지 못하는데 기계가 따라 할 수 있는 일련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리가 있을까요? 30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은 옳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조금 흔들리고 있고, 미래에는 완전히 틀린 얘기가 될 겁니다. 데이터 처리 능력과 저장 능력, 알고리즘 설계의 발전에 힘입어 루틴과 논루틴의 구별은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의료 진료의 경우를 다시 보면서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초, 스탠포드 대학의 한 연구진이 어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근깨가 피부암인지 아닌지 판단해주는 시스템이었죠. 일류 피부과 의사 만큼 정확하게 말이죠.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의사의 판단이나 직관을 모방한 것은 아닙니다. 시스템은 의학이라고는 하나도 모릅니다. 대신 패턴 인식 알고리즘을 이용해 129,450 개의 진료 기록으로부터 유사성을 찾으며 검토하고 특정 피부 손상을 찾아냅니다. 시스템은 이처럼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합니다. 인간이라면 평생 검토해도 불가능한 양의 진료기록을 순식간에 분석해서 말이죠. 인간이 어떻게 의료적 판단을 하는지 설명하지 못해도 이제 문제가 안됩니다. 기계가 인간을 모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습니다. IBM의 왓슨을 예로들면 슈퍼 컴퓨터 왓슨은 2011년 퀴즈쇼 "제퍼디! "에 출연했습니다. 거기서 인간 우승자 두 명을 상대로 승리했죠. 승리한 다음 날에 철학자 존 설이 쓴 짧은 기사 하나가 월 스트리트 저널에 실렸습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왓슨은 자신이 '제퍼디! '에서 승리한 줄도 모른다." 맞아요. 재치있게 사실을 잘 말했죠. 왓슨은 기쁨의 함성을 지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업적에 뿌듯해하며 부모님을 부르지도 않았고, 축하주를 마시기 위해 술집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왓슨은 인간 경쟁자들이 문제를 푸는 방식을 모방하지 않았습니다. 전혀 불필요했거든요. 그럼에도 왓슨은 인간을 이겼습니다. 지능 미신을 반박하다 보면 인간의 사고와 추론 방식 등의 인간 지능에 대한 이해 부족이 예전처럼 자동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보았듯이 기계는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현재 인간이 가진 능력을 미래에 기계가 넘지 못할 거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제 세 번째 미신입니다. 우월성에 관한 미신인데요. 상보성 원리에 따른 기술 진보의 긍정적 측면을 간과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노동 총량의 오류라고 알려진 실수죠. 문제는 노동 총량의 오류라는 개념 자체에도 오류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노동 총량의 오류에 관한 오류'라고 합니다. 줄인 용어로 'LOLFF' 라고 하죠. 설명해드리죠. 노동 총량의 오류는 굉장히 오래된 개념입니다. 1892년에 데이빗 스콜로스라는 영국 경제학자가 만든 개념이죠. 그는 부두 노동자들에게서 당혹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당시 부두 노동자들은 기계로 와셔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그건 나사를 단단히 조이도록 해주는 원판 모양의 작은 금속입니다. 노동자들은 생산성이 높아진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정반대죠. 사람들은 생산성이 낮으면 죄책감을 느낍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고 말이죠. 하지만 부두 노동자들은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잘못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 일거리를 뺏고 있잖아요." 그는 일종의 정해진 노동량이 있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와 그의 친구들이 나눠서 할 일 말이죠. 그래서 자신이 기계로 더 많은 일을 하면 자기 친구의 일거리가 줄어든다고 생각한 겁니다. 스콜로스는 여기에서 오류를 찾았습니다. 노동의 총량은 정해져 있지 않거든요. 노동자가 기계를 사용해서 점점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나사받이의 가격은 낮아질 것이고 수요는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나사받이가 필요하고 그의 친구가 할 일도 생길 것입니다. 노동 총량은 점점 커질겁니다. 스콜로스는 이를 '노동 총량의 오류'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모든 직업의 미래를 전망할 때 노동 총량의 오류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기계와 인간이 서로 나누어서 해야 할 일의 총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죠. 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기존에 하던 일의 양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인간을 보완해주면서 일의 총량은 점차 커지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오류가 있어요. 뭐가 틀렸는지 말씀드리죠. 기술의 진보로 일의 총량이 커진다는 생각은 맞습니다. 몇몇 직업은 더 중요해지고, 새로운 직업도 생기겠죠.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인간이 바뀐 작업환경에 당연히 잘 적응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것이 바로 우월성 미신입니다. 네. 일의 총량은 점점 커지고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계의 능력이 점차 발전하면서 그 여분의 일마저 기계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술의 진보는 인간을 보완하기보다는 기계를 대신 보완해줄 것입니다. 자동차 운전의 경우를 다시 살펴보죠. 오늘날 위성항법 시스템은 인간을 직접적으로 도와줍니다. 사람이 운전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죠. 하지만 미래에는 소프트웨어가 운전석의 사람을 대체할 것입니다. 그리고 위성항법 시스템은 더 이상 사람을 돕지 않고 대신 기계를 도우면서 무인 자동차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간접적 방식의 상보성 사례도 살펴볼까요. 경제 파이의 크기는 커지겠지만 기계의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새롭게 생기는 수요들도 모두 사람보다는 기계가 감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 파이는 변화하지만 기계의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일거리도 기계가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마디로, 일에 대한 수요는 인간 노동에 대한 수요가 아닙니다. 상보성 원리로 인간이 혜택을 보려면 인간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계가 점점 유능해지면서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그럼 이 세 가지 미신이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터미네이터 미신을 통해 우리는 일의 미래가 두 힘의 균형에 따라 달라짐을 알았습니다. 하나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며 일자리를 빼앗는 힘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을 도우며 일자리를 만드는 힘입니다. 지금까지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균형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능 미신을 통해 우리는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려는 힘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물론, 기계가 모든 걸 할 순 없죠. 하지만 더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겼던 영역까지 침범하면서 말이죠. 더군다나 현재 인간의 능력 정도가 기계의 한계라고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기계가 우리만큼 유능해지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될 테니까요. 물론,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상보성 원리의 긍정적 바람이 강하게만 분다면 말이죠. 하지만 우월성 미신을 통해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과정에서 인간을 대체하는 힘은 커지지만 긍정적 상보성 원리는 약화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들 세 가지 미신을 동시에 놓고 보면 미래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기계는 점점 유능해질 것입니다. 인간이 했던 일을 점차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힘은 커지고 상보성 원리는 힘을 잃을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균형의 추가 사람에서 기계로 기울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가고 있는 길입니다. "길"이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아직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여정이 이대로 흘러갈 거라는 사실을 부인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우리에게 즐거운 일입니다. 그 이유를 말해드리죠. 인류 역사를 볼 때, 경제 측면에서 늘 따라다니는 문제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만큼 경제파이의 크기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기원후 1세기 무렵을 생각해보죠. 그 시대의 경제 파이를 그 때 살았던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준다면 각자 몇백 달러 정도 받을 겁니다. 거의 모두가 최저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죠. 그로부터 1000년 후에도 사정은 거의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백 년 동안 경제는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폭발적인 규모로 성장했죠. 전 세계의 1인당 GDP, 쉽게 말해 오늘날 각자가 가지는 파이 한 조각은 약 10,150 달러입니다. 앞으로 경제성장이 2%씩 지속된다면 우리 아이들은 우리보다 두 배 정도 부유해질 것입니다. 경제가 1%씩 성장한다고 쳐도 우리 손자들은 우리보다 두 배 정도 부유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전통적 경제문제를 비교적 잘 해결해왔습니다. 기술 진보로 실업 문제가 생기더라도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해결할지 모릅니다. 파이를 키우는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길 거예요. 어떻게 하면 모두가 파이를 나눠 가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의 지적한 대로 이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을 겁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가짐으로써 경제 안에서 자신의 몫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적어지거나 심지어는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제 몫을 얻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지금 많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해결 방안의 하나로서 다양한 형태의 기본소득을 두는 방법입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시도가 미국과 핀란드, 케냐에서 진행중에 있기도 하죠.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입니다.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가져올 물질적 풍요를 모두가 누리는 방법을 찾아야 하죠. 파이를 나누는 기존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인간이 할 일이 점자 줄어들어 완전히 사라진 세상에서 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해결 방안에 대한 반발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 문제는 즐거운 일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파이를 충분히 키울 수 있을까 하고 수세기 동안 고민했던 선조들에 비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박수) 저는 비디오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약간의 경외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상상력, 기술, 발상에 관한 게임의 힘에 경외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제까지 우리가 발명했던 그 어떤 것과도 유사하지 않으면서,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뭔가를 하도록 만들고, 집중하도록 만들기도 하는, 게임의 힘에 경외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봄으로써 정말 놀라운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습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비디오 게임 산업은 그 어떤 현대의 대중매체보다도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990년 약 100억 달러에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5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쇠퇴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년 내로, 8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건 음반 산업의 약 3배입니다. 상당히 놀랍습니다만, 가장 놀라운 통계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오늘날, 사람들이 오직 비디오 게임 안에서만 존재하는 가상 아이템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1년에 약 800억 달러를 소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엔트로피아 유니버스'라는 가상 게임의 한 장면입니다. 올해 초, 게임의 가상 소행성이 33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주 게임인 EVE 온라인의 타이탄급 우주선입니다. 이 가상의 물체를 만들기 위해 200명의 사람들과 56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시간 동안의 노력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우주선들이 생성되었습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여러분이 아마 들어봤을지도 모를 팜빌이라는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7천만명의 게임 이용자들을 가지고 있고, 그 중 대다수는 거의 매일 이 게임을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꽤나 놀랍고 사회적 문제의 지표로 들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 좋은 소식을 위해 왔고, 그 좋은 소식이란 저는 이런 실질적인 인간들의 노력과 가치있는 매우 열성적인 세대가 존재하는 이유를 탐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아주 강력한 어떤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는 가장 흥미로운 방법은 보상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그것은 게임을 하는 것이 개별적, 집단적으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매우 강력한 감정적 보상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중, 머리 속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 보면, 두 가지의 매우 상이한 과정들이 발생합니다. 먼저, 원하는 과정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갈망과 욕구 같은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할거야. 나는 열심히 할거야.' 하는 것이죠. 둘째로, 좋아하는 과정들이 존재합니다. 재미와 애정, 그리고 즐거움입니다. 오크를 등에 태운 거대한 날아다니는 괴수입니다. 정말 멋진 이미지죠. 아주 멋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천 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장면입니다. 저와 제 아내도 그 게임을 즐깁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세계, 타고 다닐 수 있는 이런 거대한 날아다니는 괴수는,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둘 다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왜 게임이 매우 좋은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게임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죠. 정말 굉장합니다. 게임은 대단한 힘을 부여합니다. 열정이 충족될 뿐만 아니라, 매우 아름답죠. 날아 다닌다는 것은 아주 굉장한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이런 결합이 매우 강력한 감정적 몰입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진짜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아닙니다. 가상현실에 대해서 정말 흥미로운 것은 여러분이 측정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상현실에서는 여러분이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게임을 하며 실행했던 모든 것들은 측정될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게임은 플레이어나 플레이어가 실행하는 것들에 대해서 10억개 이상의 데이터 요소들로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웹사이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상세하죠. 그리고 이것이 게임 안에서 뭔가 아주 특별한 것들이 나타나도록 합니다. 그것은 보상 스케쥴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실행한 것을 보고, 게임 사용자들이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게임 내에서의 등급, 종류, 유형, 보상 강도를 매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이것을 실질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수 많은 게임 안에서 여러분에게 떨어지는 일종의 과업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습니다. 가서 특정 양의 특정 아이템을 수집합니다. 논거를 위해서 이렇게 말해보도록 하죠. 저의 임무는 15개의 파이를 획득하는 것이고, 이런 귀엽고 작은 몬스터들을 죽여서 저는 15개의 파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게임 퀘스트입니다. 상자들에 관한 문제로서,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상자들을 열어보겠습니다. 그것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15개의 파이를 획득할 때까지, 상자를 열어봅니다. 여러분이 워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한다면, 그것을 많은 상자 열기 활동으로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게임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 좀 더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약 100만개의 상자들을 열도록 합니다. 이것은 매우 지루한 것으로 들리지만, 게임은 이 과정을 놀라우리만치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확률과 데이터의 조합을 통해서 입니다. 확률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어떤 사람이 파이를 찾기위해 상자들을 여는 과정 중에 있도록 만들고 싶다면, 우리는 파이를 찾는 것이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시겠나요? 여러분은 100만의 사람들을 봅니다. 아니, 1억개의 상자를 여는 1억명의 사람들을 봅니다. 그리고 파이를 찾을 확률을 25% 정도로 만들면 잘 풀릴 것입니다. 너무 좌절감을 느낄 정도도 아니고, 너무 쉽지도 않아서 사람들을 계속 참여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물론, 그것이 여러분이 하는 전부가 아닙니다. 15개의 파이가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모두가 100만개의 파이, 또는 천 개의 파이를 찾아야 하는 파이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지루할 것입니다. 15가 최적의 숫자입니다. 5~20 사이가 사람들이 계속하도록 하는 적절한 숫자입니다. 하지만 그 상자들 안에 파이만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 100%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것은 매번 상자가 열릴 때마다, 그 안에 뭔가 작은 보상이 들어 있도록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계속해서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어드벤처 게임에는 게임 머니가 있고 경험치가 있습니다만 우리는 둘 다 제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갖가지 품질의 다양한 다른 아이템들과 재미있는 레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꽤 괜찮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은 10%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굉장한 아이템을 얻을 확률은 0.1%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보상들은 아이템 별로 신중하게 측정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말합니다. "자, 몬스터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수 많은 몬스터로 게임을 채워야 하나요?" 아닙니다. 어느 때든지 화면에는 한 두 마리 정도의 몬스터를 원합니다. 저는 게임에 빠집니다.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죠. 그래서 이 모든 것은 아주 강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상현실 안에 있고, 이것들은 진짜 상자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당히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여는 이 모든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15개의 파이 중에서 13개 정도를 찾아냈을 때, 생각이 바뀌면서, 지루해하고 성미가 급해지기 시작하는 것을 주목합니다. 그들은 확률에 관하여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게임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두 개의 파이는 내게 주어지지 않을거야. 포기해야겠다. 그것이 실제 상자들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겠지만, 게임 안에서는 우리는 그냥 말합니다. "알았어요. 좋아요." 13개의 파이를 찾았을 때, 파이 하나를 찾을 확률은 이제 75%가 됩니다. 계속 몰입하세요. 사람들이 하는 것을 살펴보세요. 세상을 그들의 기대에 맞춰 조절하세요. 우리의 게임들은 항상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그들이 확실히 하는 한 가지는, 여러분이 0.1%의 굉장한 아이템을 얻었다면, 그 가치를 유지하고, 특별하게 하기 위해서 또 다른 아이템이 나타나는데 특정 시간이 걸리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는 특정한 방법으로 세상에 의해서 만족하기 위해 진화한다는 것입니다. 수 만, 수 십 만 년 동안, 우리는 뭔가 자극적인 것을 찾기 위해 진화했고, 매우 지적이고 문명화된 존재들로서 문제 해결과 학습으로 엄청난 자극을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것을 역설계하고, 우리의 진화적인 상자들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실제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자, 게임으로부터 어떻게 이 교훈들을 취할 수 있는지, 어떻게 게임 밖에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 7가지의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아주 간단합니다. 올 해 초, 제시 쉘 같은 사람에 의해 훌륭하게 이야기 되었던 진전을 측정하는 경험 측정바입니다. 그것은 이미 미국의 인디아나 대학에서 연구된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작은 부분을 조금씩 증가시키며 평가하는 대신에, 그들에게 하나의 개요 특질을 가진 아바타를 주는 단순한 아이디어 입니다. 그들이 소유한다고 느끼는 아바타는 아주 작은 부분씩 조금씩 지속적으로 나아집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것을 향해 가고,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보고, 그러다보면 그들은 그것을 소유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다수의 장기와 단기 목표입니다. 5,000개의 파이는 지루하지만 15개의 파이는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수 많은 다른 과업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10개만 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른 과업은 시간에 맞춰 20급에 도달해야 나타나고, 또 어떤 과업은 다른 사람들과 협력을 하고, 또 어떤 과업은 다섯 차례 수행해야 하며, 또 어떤 과업은 특정 목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동시에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고, 각기 이득이 되는 활동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사용되는 이런 조각들로 나눕니다. 세 번째는 노력에 대한 보상입니다. 그것이 100% 여러분의 요인입니다. 게임은 보상에 밝습니다. 뭔가를 해낼 때마다, 시도에 대한 크레딧을 얻습니다. 실패에 대한 벌을 받지 않습니다. 매번의 작은 노력에도 보상을 합니다. 금 조금, 크레딧 조금, 여러분은 20개의 문제를 해결하셨네요. 체크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충족이 됩니다. 네번째, 피드백입니다.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상현실은 피드백을 수행하는데 탁월합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들어왔던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살펴본다면, 사람들이 배우기 무척이나 힘들 것입니다. 결과를 행동으로 연결시킬 수 없다면 말입니다.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등의 이런 것들은 그 결과가 시공간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교훈을 느끼고 배우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사람들을 위한 모형을 만들 수 있다면, 사람들이 다룰 수 있고, 가지고 놀 수 있으며, 피드백이 발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준다면, 사람들은 교훈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불확실성의 요소입니다. 게임은 신경학적 보고입니다. 알려진 보상이 사람들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아한다면, 하지만 그들을 진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불확실한 보상입니다. 그 보상은 그것을 얻을지, 그렇지 못할지 확실히 알지 못하는 불확실성의 적절한 수준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25%입니다. 이것이 두뇌를 밝힙니다. 이것을 실험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모든 형태의 실험과 훈련에서 무작위의 제어요소를 도입하는 것에서, 이런 매우 강력한 진화적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몰입 수준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완벽하게 예측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에 대해 정말 흥분하게 됩니다. 우리는 되돌아가서 더 많은 걸 찾아내고 싶어합니다. 학습과 연관된 신경 전달 물질이 도파민이라는 것을 아마 아실 것입니다. 이것은 보상을 찾는 행위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일이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교와 같은 곳에서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두뇌에서의 도파민 수준을 모형화 하는 것이 가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학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향상된 몰입을 예측할 수 있고, 향상된 수준에서 학습이 일어나는 시간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서 두 가지의 것들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이런 시점을 찾을 수 있는 기억과 연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좀 더 기억하고 싶어할 때, 우리는 그들의 창에 작은 정보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신감입니다. 게임을 하는 것과 보상의 구조가 사람들을 더 용감하게 만들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도록 만들며, 어려운 일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매우 해로운 것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우리 뇌는 조작되어 왔고, 우리 모두 중독자입니다. "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중독이란 말은 버려졌습니다. 정말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학적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큰 흥분을 안겨주는 것은 다른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정말 우리는 흥분시키는 것입니다. 보상의 조건에서, 그것은 금전이 아닙니다. 현금으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좋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동료들과 함께 보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1999년 즈음의 짧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에버퀘스트라는 비디오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두 마리의 큰 용이 나오고, 그 용을 해치우기 위해 팀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큰 용들을 해치우기 위해 42명까지 필요했죠. 그게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용을 잡아봤자 겨우 두 세 개의 아이템 밖에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사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서로에게 공평하고 투명하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이 문제를 고심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드래곤 킬 포인트'라 불리는 가상의 화폐를 지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때 마다, '드래곤 킬 포인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웹사이트에서 이것을 추적했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개인 화폐를 추적했고, 그 후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멋진 아이템들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은 사용자들 스스로 체계를 잡은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믿기 어려운 시스템은 에버케스트 뿐만이 아니라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런 종류의 과업을 수행하는 전 세계 모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 천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성공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개발하고, 자기 강제적이며, 자발적인 통화이고, 놀라우리만치 정교한 플레이어의 행위입니다. 이제 이런 원리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몇가지의 방법을 제안하며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사업영역에서 시작해보도록 하죠. 우리는 재활용과 에너지 보존과 같은 사업영역에서 몇몇의 큰 문제들을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시간 에너지 측정기와 같은 아주 멋진 기술의 출현을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고, 측정된 목표를 설정하고, 불확실성의 요소를 사용하고, 이런 다수의 목표를 사용하고, 크고 근본적인 보상과 인센티브 시스템을 사용하고, 사람들이 집단과 거리에 대하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협력과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보는 이런 매우 정교한 집단과 동기부여 메카니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촉발시킴으로써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적인 면에서 보면 가장 분명한 것은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경험과 개인적 투자의 원대한 연속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세심하게 측정된 작은 과업들로 분할 할 수 있습니다. 계산된 무작위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처리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노력에 보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함께 게임을 할 때 볼 수 있는 일종의 집단행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에는 볼 수 없던 복잡하고도 협력적인 매커니즘입니다. 자, 한 가지 떠오르는데요. 여러 국가들 중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시작했습니다. 비만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금전적 보상이 활용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매력을 주입하고, 데이터를 취하고, 수 백만명의 시간들과 피드백을 참여를 증진시키는데 사용하는 게임 시스템의 폭넓은 전문성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 보상들은 아주 자세히 측정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남겨두고 싶은 단어가 몰입입니다. 심리학적, 신경학적 교훈으로 어떻게 개인적 몰입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게임하는 것을 관찰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웅장한 규모의 게임에서 무엇이 사람들을 체크하도록하고, 일하고, 놀고, 몰입하도록 하는가를 관찰하기 위한 전례없는 실험실과 집단적 몰입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으며, 그것들을 어떻게 바깥 세상으로 향하게 할지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정말 혁명적인 걸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사람들을 한 데 모으는 몇 가지가 있는데, 선거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선거에 입후보하고,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 선거를 감시하죠. 우리의 민주주의는 선거를 기반으로 존재합니다. 우린 모두 왜 선거가 필요한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같은 날에 집을 나서서 투표를 하러 갑니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기회를 소중히 합니다. 정치인들에게 우리를 대변하고 우리를 대신하여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정책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이 근본적인 발상입니다. 그러한 위임이 없이는, 정치인들은 부패하게 될 것입니다. 자 불행하게도, 권력은 부패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사람들은 권력을 얻고 또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일들을 저지릅니다. 선거에서의 부정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선거제도가 완전하다는 발상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인 선거를 치르는 것은 매우 큰 일이며, 그런 큰 일들이 혼란을 야기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언제나 문제는 발생하는 듯 싶습니다. 누군가는 부정을 저지르거나 뭔가 예기치 않게 어긋나게 됩니다. 투표함이 없어지기도 하고, 투표용지는 던져진 채로 있고 말이죠.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선거에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투표소에 가면 투표소 직원은 여러분의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투표용지를 건내기 전에 말이죠. 그리고 기표를 위해 기표소로 들어가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기표소 밖으로 나오면, 투표용지를 다른 표들과 섞어 아무도 여러분이 어떻게 투표했는지 모르도록 하는 투표함에 넣게 됩니다. 자, 이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은 그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지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은 뒤에 말이죠. 대부분 사람들은 집으로 향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표가 계수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입니다. 선거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거 요원들과 선거 감시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동됩니다. 봉인을 풀고 쏟아낸 다음 수고스러운 계수를 하게 됩니다. 우리 중 대부분은 우리들의 표가 그렇게 정상적으로 처리된다고 신뢰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선거에서의 다른 모든 표들도 그렇게 정상적으로 처리된다고 신뢰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신뢰해야만 하죠. 우리는 많은 과정들에 대해 신뢰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컴퓨터를 신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자, 수 많은 투표자들이 수많은 표를 던지는 것과 정상적으로 계수되어야 할 모든 표, 이런 안좋은 머릿기사를 만들어내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선거를 보다 낫게 만들려는 생각에 기분이 지칠뿐 도움은 줄 수 없을 것입니다. 자, 이런 안좋은 머릿기사들을 대면하여 연구자들은 한 걸음 물러서서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선거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그들은 거시적인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그 큰 그림은 이렇습니다. 투표는 검증가능해야 합니다. 투표자는 자신의 표가 정상적으로 계수되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비밀투표의 원칙을 깨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그것이 아주 중요하죠. 그리고 그 부분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비밀투표의 원칙을 완벽하게 지키면서 검증이 가능한 선거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까요? 자, 우리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컴퓨터에 의존하지는 않죠. 비밀은 투표용지에 있습니다. 투표용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분은 후보자 목록이 각기 다른 순서로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 사람을 선택해 기표하고 후보자 목록을 제거한다면 남아 있는 조각을 보고는 여러분이 어디에 기표했는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 투표용지의 오른쪽에는 2차원 바코드로 이루어진 암호화된 값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다소 복잡한 암호문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런 용지로 투표하는 것은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복잡한 암호문의 처리는 컴퓨터가 대신하도록 하고 나면 우리는 검증을 위한 용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것이 여러분이 투표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이 투표용지 중 하나를 무작위로 가져갈 것입니다. 그리고 기표소로 들어가죠. 다음에 기표를 한 다음 절취선을 따라 찢습니다. 그리고 후보자 목록을 세절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기표한 조각이 남아 있게 되죠. 이것이 암호화된 여러분의 표입니다. 이제 선거요원에게 가서 여러분의 암호화된 표를 스캔하도록 합니다. 표는 암호화 되어있기 때문에 제출되고, 저장되어 중앙에서 계수가 되어 웹 사이트에 게시될 수 있죠. 여러분을 포함해서 누구든 확인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암호화된 표를 영수증 처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종료된 뒤에 여러분의 표가 정상적으로 계수되었는지 영수증과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투표용지는 여러분이 기표소를 빠져 나가는 순간부터 암호화 됩니다. 그래서 선거 사무소에서 여러분이 어떻게 투표했는지 알아내고 싶어도 알아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정부가 여러분이 어떻게 투표했는지 알아내고 싶을지라도 그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해커도 시스템을 뚫고 들어가 여러분 투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떤 해커도 해킹해서 여러분의 투표 내용을 바꾸지 못합니다. 그러면 그 내용이 여러분의 영수증과 맞아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표가 분실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내용을 확인할 때 찾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거의 마법은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선거의 과정을 아주 투명하게 만들어서 뉴스 미디어나 국제 감시기관, 그리고 누구든 원한다면 모든 선거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고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려고 합니다. 누구든 모든 표가 정상적으로 계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표된 선거 결과가 정확한 것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선거입니다. 이제 우리 민주주의를 위한 다음 단계는 투명하고 검증가능한 선거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이 이야기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땐 제가 7,8살이었고, 마스크와 오리발을 낀 채로 거실 방바닥에서 자크 쿠스토의 다큐멘터리를 보고있었죠. 다큐멘터리가 끝나자, 전 욕조에 들어가 수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수구를 봤어요. 왜냐하면, 쳐다볼 게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전 16살이 되었고, 탐험과 다이빙을 하는 해양 과학에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플로리다키스 제도를 벗어난 곳 같은 수중 서식지에서 총 30일 간 살아봤습니다. 브라이언 스케리가 그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마워요, 브라이언. 또 세계 여러 곳에서 심해 잠수정으로 잠수해 보기도했는데요, 이건 일본 정부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잠수정입니다. 실비아 얼과 저는 일본에서 20년전에 이 잠수함으로 탐험을 했습니다. 잠수하면서, 전 18.000ft 구역까지 내려갔는데 전 그 지역이 해저바닥에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야생지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거기에 다다랐을 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다른 잔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전 과학과 탐험을 하면서 오직 즐거움만 구할 순 없을 것이란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전 이걸 구체적으로 담아내야 했습니다. 보존 계획으로 이끌어야 했어요. 그래서 전 미국지리학회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시작했고, 남극대륙으로 탐험을 떠났습니다. 10년 전은 중요한 여행이었는데, 전 남극대륙으로 3번의 잠수탐험을 떠났고 우리가 탐험한 곳은 역사상 가장 큰 빙산인, B-15였습니다. 로스빙봉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죠. 그리고 우린 빙산 아래와 안으로 잠수하기 위해 끄는 배터리가 달린 아랫배 위에 얹는 발열 패드와 같은 그런 기술을 개발했죠, 그건 신장을 통해 피가 흐를 때, 피가 우리 몸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피를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남극대륙으로 떠난 3번의 여행 후에 이건 따뜻한 물속에서 더 효과가 있단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10년 전에요. 전 피닉스 섬의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곧 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그 전에 잠시 이 그래프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걸 다른 형식으로 본 적이 있으실텐데요, 가장 윗 줄을 보시면 전 세계적으로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육지가 약 12%정도라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1960년대에서 70년대까지 그 증가 추이는 하키 라켓 처럼 상승 곡선을 그립니다. 현재는 괜찮은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사람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기 시작하고 지구의 날이 만들어 지고, 60년대에 히피들이 했던 그런 모든 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전 지구적인 깨달음에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호구역인 해양은 바로 지금까지는 평평하지만, 곧 상승하려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해양 보호에 있어서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바다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었다면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는 것처럼 더 빨리 그 곳을 알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해양은 불투명하고 우린 어떻게 되어가는지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호는 꿈도 꿀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렇지만 잠수하는 스쿠버 다이빙과 여기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그 문제를 바로잡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닉스 제도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들은 보호받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지역이며, 지난 주에는 차고스 열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죠. 이건 중부 태평양입니다. 여긴 어디에서나 5일정도가 걸립니다. 여러분이 피닉스 제도에 가고 싶다면, 피지에서도 5일, 하와이에서도 5일, 사모아에서도 5일이 걸립니다. 여긴 태평양 중부를 벗어난, 적도의 오른편입니다. 저는 이 섬과 섬들이 속해 있는 키리바시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10년전에 피지에서 다이빙보트로 영업을 하던 두 친구가 말하길 "그레그, 이 섬에서 과학 탐험을 진행해보지 그래? 여기선 다이빙을 해 본 적이 없어"라고 하기 전까진 말이죠. 전 "좋아.하지만 그 섬이 어디에 있는지, 그 섬이 속한 나라에 대해 말해줘.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이 제도에 대해 배웠을 때 내가 어디에 도착한 건지도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 모험에 나섰죠. 피닉스 제도 보호구역의 작은 봉우리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긴 지구에서 아주 수심이 깊은 부분 중 한 곳인데, 평균 깊이가 약 12.000ft입니다. 피닉스 제도엔 해산(해저산)이 있는데, 그 해산들은 특별 보호 구역입니다. 해산이 생물 다양성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죠. 사실 거기엔 육지보다 바다에 더 산이 많습니다. 이건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또 피닉스 제도는 이런 해산이 풍부하고 깊기도 하죠. 큰 3차원 공간에서 이걸 생각해보세요, 전에 우리가 봐왔던대로 참치떼,고래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심해 동물들이 아주 깊은 3차원 공간에 있는걸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전에 이런 연구들을 위해 타고 간 선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섬의 모양인데요; 여기 배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수면 아주 가까이 있고, 하나의 섬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인도이며, 약 35명 정도의 관리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섬들은 거의 계속 무인도였는데요, 왜냐하면 심지어 고대에도 이 섬들은 피지나 하와이, 타히티의 밝은 빛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었기때문이죠. 광활한 태평양을 횡단하는 고대의 폴리네시안 선원들에게 그곳은 너무 멀었어요. 하지만 우린 그곳에 도착했고, 저는 독특하고 환상적인 과학적 기회와 개인적으로 한번도 다이빙 해본 적 없는 곳을 갈 기회를 얻었죠. 그리고 그 섬에 도착해서 "자,우리가 다이빙할 곳이 어딘가요? 어서 시작합시다. "라고 말하며 물속으로 바로 뛰어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삶과 전문적인 삶은 모두 변화했습니다. 전에 바다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 세상을 전 갑자기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빽빽한 물고기들의 무리들은 그 물고기들은 표면을 뚫고 들어오는 빛을 희미하게 할 정도입니다. 끝없는 산호초와 빈 곳 없이 꽉 들어찬 색색깔의 거대한 물고기가 여기저기 있고, 거대한 가오리도 있습니다. 생태계죠. 산란 중인 파란 비늘돔. 이것은 약 5천 마리의 파란 비늘돔이 피닉스 제도 입구에서 산란 중인 모습입니다. 이 물고기들이 뒤 섞인 모습이 보이실텐데요, 그리고 여기 약간 흐릿한 부분이 있습니다. 번식하기 위해 물고기들이 난자와 정자를 교환하는 부분이죠. 바다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인간들이 해 놓은 일 때문에 지금은 너무 고생스럽죠. 피닉스 제도와, 지구 적도 부근의 지역들은 참치 원양 업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특히, 여기 보이시는 황다랑어는 매우 중요하죠. 피닉스 제도는 주요 참치 어획 구역입니다. 그리고 상어들은, 전에 우리가 다이빙 했을 때, 한 번에 약 150마리 정도를 봤습니다. 이것은 이곳의 생태계가 아주 매우 많이 건강하게 유지 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저는 끝없는 야생은 언제까지나 영원히 유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끝이 오고 말았습니다. 태평양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새가 둥지를 트는 섬의 일부를 탐험했습니다 우린 여행을 끝냈습니다. 저것이 그 지역입니다. 물 위에 빠져 나온 8개의 섬이 여기 보이실텐데요.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 꼭대기는 해산입니다. 해산이 물 표면에 닿으면 섬이 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피닉스 섬의 상황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섬들은 키리바시 공화국에 존재하고, 키리바시는 중부 태평양에서 3개의 섬으로 위치합니다. 서쪽에는 길버트 섬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피닉스 섬이 있고 피닉스 섬은 제가 말하는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곳이죠. 그리고 다시 동쪽넘어에는 라인 섬이 있습니다. 라인섬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환상 산호섬입니다. 그곳엔 33개가 넘는 섬들에 퍼져있는 약 11만명의 사람들이 삽니다. 그들은 340만 입방 마일의 해양을 통제하고, 그 정도는 지표면 해수의 약 2% 정도가 되는 양입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그곳에 갔을 때 10년 전엔 이 나라의 이름도 몰랐었는데, 사람들이 저에게 묻더군요, "키리바시라 불리는 이곳에 왜 가려합니까?" 이것은 저에게 오래된 농담 하나를 떠올리게 했는데요, 은행 강도가 수갑을 찬 채로 법원을 빠져나올 때, 기자가 "어이, 윌리, 너는 왜 은행을 터는거야?" 라고 소리 치죠. 그리고 그는 "거긴 전부 돈이 있으니까. "라고 합니다. 전 사람들에게 "제가 왜 키리바시에 갈까요? 거긴 전부 바다이기 때문이죠. "라고 합니다. 거긴 전부 한 나라에 속하는데 그 나라는 중부 태평양의 적도해양 대부분을 통제합니다. 그들은 또한 엄청난 위험에 처해 있는 나라죠.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키리바시와 전세계의 다른 42개국도 50~100년 사이에 물 속에 잠길 것입니다. 바로 기후변화와 열팽창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 그리고 바다에서 녹는 담수 때문에 말입니다. 이 섬은 수면으로부터 1~2미터밖에 올라와있지 않습니다. 이 섬의 일부는 이미 물 속에 가라앉았고, 이 나라들은 심각한 문제에 처해있죠. 세계가 그러하듯 우리도 문제에 처해있습니다. 이제 지구상에 살 집도 없는 난민이 된 우리의 동료 지구인들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몰디브 정부의 대통령은 이 나라가 처한 위험한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물 속에서의 가짜 내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이죠. 이 강연의 주제인 피닉스 섬으로 돌아옵시다. 전 돌아온 후, 우리가 찾은 것은 놀라운 것이라 말했습니다. 전 다시 돌아가서 타라와가 속한 최서단 섬 모둠의 키리바시 정부와 함께 이걸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이를 실행시킬 허가를 내주었기에 전 그들과 접촉을 시작했고, "우리가 발견한 것을 여러분에게 논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죠. 몇몇 이유로 그들은 제가 가기를 꺼려했고, 시간과 장소를 찾기가 힘들었지만,얼마 지나지 않아, 마침내 그들은 말했죠 "좋아요,당신은 올 수 있어요. 그치만 오신다면 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먹을 점심을 사오셔야 합니다." 전 "네,점심을 사게 되서 기쁩니다. 모두가 원하는 데로 해드리죠"라고 했죠. 산호초 생물학자인 데이빗 오부라와 전 타라와에 갔고, 우리는 2시간동안 피닉스 제도의 놀라운 발견을 하게됐습니다. 그 나라는 이걸 전혀 몰랐고,그들은 이 지역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피닉스 제도에 대한 어떠한 자료가 없었던 것입니다. 대화가 끝난 후 해양수산부 장관 제게 와서 말했습니다. "그레그씨, 당신이 다시 돌아와서 그들이 한 것을 말해준 첫 번재 과학자란 걸 아십니까?" 그는 또 말하길 "우린 종종 우리 바닷속에서 연구하기 위한 이 허가들을 발급하지만, 때때로 우린 2~3년 후에나 노트하나, 혹은 복사본을 받을 뿐이죠. 그러나 당신은 돌아와서 그들이 한 것을 말해준 첫번째 사람입니다. 우린 너무 감사드려요.그러니 우리가 오늘 점심을 대접하겠습니다. 저녁도 될까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저녁에 한가로워서, 키리바시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가 다 끝난뒤, 이 가난한 나라인 키리바시가 대부분의 수입을, 이 나라의 해역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조업권을 다른 나라에 팔아서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키리바시는 스스로 물고기를 잡을 능력이 없기 때문이죠. 이 거래는, 키리바시에서 물고기를 잡는 나라들이 어획량 중 5%를 댓가로 지불하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이 산호초에서 100만 달러 어치의 랍스터를 잡는다면 키리바시는 5만불을 받을것입니다. 여러분도 이게 좋은 거래가 아니라는 걸 아실껍니다. 그래서 전 저녁식사후 그 장관에게 물었죠, "저희가 키리바시의 천연자원이 대략 얼마쯤 되는지 계산을 해봤습니다. 물고기와 상어, 새우를 그대로 물 속에 두고도 계속 돈을 받을 수 있다면 이걸 한 번 고려해보시겠어요? 그는 멈추고 다시 말했죠,"네,우린 남획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그렇게 할 것이고, 그리고, 그걸 역 조업권이라고 부를 것 같네요." 그는 역 조업권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저도 말했습니다. "네, 역 조업권이라.." 우린 어느 곳으로 가는지도 모른채 식사하는 곳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전 미국에 돌아가, 역 조업권이라는 개념이 다뤄진 적이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건 없다는 게 드러났죠. 조업을 허가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해양 계약이 없었죠. 육지에서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중앙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의 우림에서, 땅 주인들은 돈을 받고 나무를 베도록 허가합니다. 세계보존협회는 그런 계약 몇 건을 파기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파트너 자격으로 대동하고 세계보존협회에 갔습니다. 그리고, 어장 자원의 가치를 매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키리바시가 얼마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지 결정하고, 물고기는 어느 정도의 범위나 있는지, 다른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정했습니다. 호주 정부, 뉴질랜드 정부와, 세계 은행 등의 파트너들이죠. 오크 재단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또한 이 프로젝트의 큰 경제적 지지자였습니다. 그리고, 이 가난한 나라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업권 수익을 잃은 것과 동등한 만큼의 보상을 받게 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이 보호구역을 설정했습니다. 이 과정이 반쯤 진행됐을 때, 키리바시의 대통령인 아노트 통을 만났습니다. 그는 매우 중요한 리더입니다. 진정으로 선경 지명이 있고, 앞을 내다보는 분이시죠. 제가 그에게 다가갔을 때 두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말하길, "그렉, 당신이 두가지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나는, 내가 정치인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그래서 나의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일하고 키리바시 사람들에게 이 일이 좋은 것이라는 걸 설득시켜주세요. 두번째로, 나는 당신이 어떤 기본 원칙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권한을 초월할 만한 원칙 말이에요. 내가 다음 대선에서 탈락해 사무실 밖으로 쫓겨나게 되면 같이 사라질 그런 걸 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아주 강력한 리더십과 좋은 꿈을 갖게 되었고, 많은 과학자, 변호사들이 달라붙었습니다. 이 일을 해내기 위해 아주 많은 단계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로 키리바시 사람들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었죠. 그들은 보존 모임과 함께 발견한 이것이 공통의 목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 이 프로세스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을 때인데, 피닉스 섬에서 산호 표백 현상이 일어났어요. 저희가 보호하고자 하는 자원이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뜨거운 온난화 현상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죠. 찾을 수 있는 역사상의 최고로 뜨거운.. 여기서처럼 바다는 가끔 뜨거워지고, 뜨거운 지역이 생기고 정지해버립니다. 이 피닉스 섬 바로 위에서 6개월간 그랬죠. 6개월간 섭씨 32도가 넘었어요. 기본적으로 전체 산호 중 60%가 죽었죠. 그래서 우리는 이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산호초 구역만큼은 죽은 것 같아 보였어요. 당연히 심해와 외해(外海) 지역은 괜찮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보고 계시는 산호초에는 문제가 생겼죠. 좋은 소식은 이젠 복구되고, 빠른 속도로 복구 중에 있고, 우리가 본 어떤 산호초들 보다도 빠르게 복구 되고 있다는 거죠. 이 사진은 브라이언 스커리가 몇 달 전 찍은 것입니다. 우리가 피닉스 섬으로 돌아갔을 때, 여기가 보호구역이라서 건강한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때죠. 그래서 해조류가 자랄 수 있고, 다른 산호초들도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었죠. 산호초가 다시 잘 자라나고 있어요. 이건 마치 사람이 여러가지 병에 걸리면 회복이 힘들고, 거의 죽겠지만 이겨낼 수 있는 한 가지의 병만 걸렸다면 다시 회복하는 그런 거죠. 이것이 기후변화의 이야기였습니다. 산호초가 이겨내야 하는 단 하나의 위협, 단 하나의 영향입니다. 낚시도, 오염도, 산호초 개발도 없었고 현재 암초는 천천히 회복 중이에요. 10년 전에 어업부 장관과 함께 했던 저녁이 기억납니다. 이 주제를 처음 꺼내, 제가 거의 연기를 했던 때죠. 그리고, "저는 그 보존 모임이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장관님." 그가 잠시후 손을 모으고 제게 말했죠. "네, 그렉, 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세부사항에 있어요." 그리고 정말 그랬습니다. 지난 10년간은 세부사항 또 세부사항이었어요. 입법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다수의 조사 원정, 커뮤니케이션 계획까지. 제가 말한대로, 변호사 팀들, 양해각서들, 피닉스 섬 신탁을 만드는 것까지. 그리고 현재 우리는 기부금 모금을 완료하는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기부금을 모으는 중인 현 시점까지 키리바시에서의 모든 채취 활동은 중지되었습니다. 3주 전 우리는 PIPA신탁회 미팅을 처음 가졌습니다. 현재는 완전히 기능을 하는 활발히 움직이는 독립체입니다. 국가와 역 조업권을 논의하는 독립체죠. 그리고 PIPA 신탁회가 이 권리를 소유하고, 국가에 비용을 지불합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아주 견고하고 신중히 고려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위 아래가 뒤집힌 시스템이었고, 그건 우리가 이 일을 시작하게 한 중요한 이유였죠. 현재는 공고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 성공을 위한 조건들이 있습니다. 각자 읽어 보시구요. 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점이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줬고 키리바시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것이었죠. 슬라이드가 마지막으로 하나 남았는데요,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키웠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실비아의 꿈을 어떻게 깨달을까요? 결국 어디에서 이것을 얻을까요? 여기 태평양이 있는데요, 거대한 해양 보호 구역이 있죠. 그리고 거대한 보존 구역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대양을 가로질러 패치워크를 했습니다. 제가 방금 설명 드린 건, 여기 가운데 직사각형 구역의 바로 뒤에, 피닉스 섬입니다. 하지만 다른 초록색 구역들도 각각의 스토리가 있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태평양 전체, 그 전부를 바라보고, 태평양에 걸쳐 해양 보호 구역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가 오랜 시간 보호되고 스스로 지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전주) 태양은 하늘에서 빛나고 세상은 10시예요 내가 지금 향하는 그곳은 길마다 황금으로 덮힌 곳이에요 그곳엔 두 대의 기차가 달리고 있어요 나란히 달리고 있어요 곧 출발할 기차도 있어요 두 대의 기차가 달리고 있어요 나란히 달리고 있죠 난 그 특급열차에 올라 탈 거예요 하늘이 내게 주는 보상으로 말이죠 우리 아버지 집에 있는 수많은 방 중에 오 주님, 당신과 나를 위한 방이 하나 있어요 우리 아버지 집에 있는 수많은 방 중에 오! 당신과 나를 위한 방이 하나 있어요 슬픔도 걱정도 없죠 오, 나의 주님, 인자하신 예수님의 승리여 달에서 내려오는 한 줄기 영광 태양에서도 한 줄기 영광 오, 달에서 한 줄기 영광이 비치고 태양에서 비치는 또 한 줄기 영광 난 이 세속적인 몸을 남겨두고 떠날 거예요 나의 주 예수가 올 때 감사합니다 (박수) 인생을 살다보면 한번은 거의 모든 사람이 실연을 경험합니다. 제 환자 캐시는 중학교 때 결혼 계획을 세웠습니다. 캐시는 27세에 미래의 남편을 만나 일년 후 약혼을 하고, 또 일년 후,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죠. 그러나 캐시는 27세가 되고도 남편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캐시의 가슴에서 종양이 발견되었지요. 수개월 동안 혹독한 항암치료와 고통스러운 수술을 거쳤습니다. 다시 데이트의 세계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을 때, 다른 가슴에서 종양을 발견했고 치료과정을 다시 겪어야 했죠. 캐시는 결국 회복해냈습니다. 남편 찾기를 재개하겠다는 마음으로 가득했죠. 눈썹이 다시 자라나는 즉시요. 뉴욕 시티에 첫 데이트를 간다면, 눈썹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니깐요. (웃음) 얼마 후, 캐시는 리치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가 꿈꿔온 이상적인 연애였습니다. 6개월이 지나고, 뉴 잉글랜드에서 멋진 주말을 보낸 후, 리치는 그들이 좋아하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을 예약했습니다. 그가 프러포즈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캐시는 흥분되는 마음을 숨기기 힘들었죠. 그러나 그날 밤 리치는 프러포즈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리치가 캐시를 정말 아꼈던 만큼, 실제로도 정말 아꼈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지는 않았던 겁니다. 캐시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가슴이 무너져 내렸어요. 또 다른 회복에 직면하게 되었죠. 그러나 5개월이 흘러도, 캐시는 리치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실연의 상심으로 여전히 아파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일까요? 4년간의 암 치료를 이겨낼만큼 놀랍도록 강하고 단호한 여성이 실연에 대해서는 왜 동일하게 감정적 힘을 모을 수 없었던 것일까요? 왜 대다수의 우리들은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허둥대는 것일까요? 온갖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발휘되었던 대응 기제가 실연에는 통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20년 넘게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각양각색의 이별을 경험한 세대와 배경이 다른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알게되었죠. 실연을 당하면, 평상시 우리가 의지했던 것과 동일한 본능이 끊임없이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마음의 소리를 온전히 믿을 수 없게 돼버립니다. 예를 들어, 실연당한 사람들에 관한 연구를 통해 관계가 왜 끝났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마음을 정리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단순하지만 정직한 설명을 들을 때면, 리치가 캐시에게 설명했듯이요. 설명을 받아들이길 거부하죠. 실연은 극적인 감정의 고통을 유발합니다. 마음 역시 똑같이 극적인 이유를 찾아냅니다. 이러한 감정적 본능은 너무나도 강력해서 가장 이성적이고 신중한 사람조차도 존재하지도 않는 미스터리와 음모론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캐시는 리치와 교제하는 동안 리치의 마음을 상하게 한 사건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알아내는데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주말에 있었던 모든 일을 분 단위로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기억을 뒤져 존재하지도 않는 단서를 찾으려 했습니다. 캐시의 마음이 부질없는 시도를 시작하게 했죠. 여러 달 동안 헛된 노력을 계속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연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간사합니다. 오히려 기분을 더 상하게 할 줄 알면서도, 마음을 잡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애의 금단은 중독자가 코카인 또는 아편과 같은 약물을 끊을 때 두뇌에 활성화되는 동일한 메커니즘이 작용합니다. 캐시는 금단현상을 겪었습니다. '리치'라는 헤로인이 사라지자, 그녀의 무의식은 그와 함께한 추억을 메타돈으로 선택했습니다. 본능의 명령에 따라 그녀는 미스터리를 풀려고 했지만 사실 그녀가 하던 행동은 마약을 하는 것과 같았죠. 바로 이 점이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중독자들은 스스로 중독되었음을 압니다. 주사 투여한다는 사실도 스스로 압니다. 그러나 실연당한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릅니다. 여러분은 이제 알게 되었군요. 실연의 상처를 외면하지 마세요. 충동이 강력한 만큼 모든 여행과 문자 메시지, SNS에서 옛 애인을 스토킹하며 보내는 시간은 중독을 유지시키고 정서적 고통을 심화시키며 회복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실연 극복은 여정이 아닙니다. 이는 투쟁이고, 이성이 당신의 최고의 무기입니다. 헤어짐에 대한 어떤 설명도 당신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고통을 없애줄 수 있는 근거도 존재하지 않아요. 그러니 이유를 찾지 말고, 기다리지도 마십시오. 상대방이 말한 이유를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지어내 보세요. 그리고 모든 질문을 멈춥니다. 중독에 저항하려면 단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꺼이 관계를 놓아주십시오. 끝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당신은 헛된 희망에 기대고, 나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희망은 실연에 믿기 힘들 정도로 파괴적으로 작용합니다. 실연은 조작의 고단수입니다. 실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과정과 정반대의 행동이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실연을 당했을 때 흔히 하는 대표적인 행동이 이별을 말한 연인을 이상화하는 것입니다. 연인의 미소를 기억하고 행복함을 안겨주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함께 하이킹했던 추억, 별 밤 아래서 나누었던 사랑. 모든 추억은 상실의 고통을 더 크게 만뿐입니다. 우리도 잘 알고 있죠. 그런데도 마음은 가장 좋았던 순간을 반복재생합니다. 스포티파이(Spotify:음악스트리밍서비스)로 수동적 공격 스타일의 음악 재생목록을 계속 틀고 있는 상태처럼요. (웃음) 실연은 좋은 시절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과거를 이상화하지 않으려면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미소만 그리워 말고 찡그린 표정을 떠올려보세요. 연인이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했던 일, 사랑을 나눈 후 하산길에 길을 잃어 서로 미친 듯이 다툰 후, 이틀 동안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던 일들이요. 저는 제 환자에게 헤어진 연인이 좋은 짝이 아니었던 이유를 빠짐없게 목록을 적으라고 말합니다. 나쁜 점과 불만 거리를 정리해서 핸드폰에 간직하는 겁니다. (웃음) 작성한 목록이 완성되면 이제 목록을 사용합니다. 과거를 이상적으로 그리는 낌새가 있거나 약간의 조짐과 그리움을 내비치면 제가 나섭니다. "핸드폰을 봐주세요." (웃음) 마음은 자꾸 헤어진 연인이 완벽했다고 말합니다. 상대방은 완벽하지 않았고, 연인관계도 마찬가지였죠. 이별을 극복하고 싶다면, 이 점을 자주 상기시켜야 합니다. 자주요. 실연에 영향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 환자 미겔은 56세로 소프트웨어 기업의 간부였습니다. 그는 아내와 사별하고 5년 후, 마침내 새로운 만남을 할 준비되었다고 느끼게 되었죠. 그는 곧 샤론을 만났습니다. 불꽃같은 연애가 시작되었죠. 한 달 후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서로를 소개했고 두 달 후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중년의 데이트는 미적거리지 않아요. "러브 액츄얼리"가 "분노의 질주"를 만난 것 같다고 할까요. (웃음) 미겔은 몇 년 만에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1주년을 하루 앞둔 날, 샤론이 그를 떠났습니다. 샤론은 웨스트 코스트의 자녀들 곁에서 지내기로 했죠. 장거리 연애를 원하지 않았던 겁니다. 느닷없이 이별을 당한 미겔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러 달 동안 직장에서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직장까지 잃을 뻔했습니다. 실연의 다른 여파는, 혼자라는 외로움과 괴로움이 우리의 지적 기능을 상당히 손상시키는데 있습니다. 논리와 추론을 요구하는 복잡한 과제 수행에 지장을 줍니다. 일시적으로 IQ가 낮아지죠. 그러나 정작 부하직원들을 혼란스럽게 한 것은 미겔의 슬픔의 강도가 아니라, 슬픔의 기간이었습니다. 미겔 자신도 혼란스러웠고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제가 왜 이럴까요?" 상담 중 그가 물었습니다. "1년을 만났는데, 거의 1년간 극복하지 못한 성인이 있나요?" 사실, 많은 사람이 그렇습니다. 실연은 전통적인 상실과 슬픔의 모든 특징을 공유합니다. 불면증, 침투적 사고, 면역기능장애 40%가 임상학적으로 측정가능할 만큼의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실연은 복합적인 심리적 외상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줍니다. 예를들어, 샤론은 매우 사교적이고 활발한 사람이었습니다. 매주 집에서 저녁모임을 가졌고 미겔과 샤론은 다른 커플들과 어울려 캠핑을 가곤 했습니다. 미겔은 신앙심이 깊지 않았지만, 주일마다 샤론과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신자들이 모두 미겔을 반겨주었죠. 미겔은 단순히 여자친구를 잃은 게 아니었죠. 사회생활 전체를 잃게 되었습니다. 샤론이 다니던 교회에서 힘을 준 공동체도 멀어졌죠. 커플로의 그의 정체성이 사라졌습니다. 미겔은 이별이 자신에게 큰 공허함을 남겼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깨닫지 못한 건, 이별은 공허함 외에도 그 이상의 것들을 남긴다는 사실이었죠.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연이 파괴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설명되고 동시에 치유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고장난 마음을 고치고 싶다면 삶의 빈 곳을 확인하여 채워 넣어야합니다. 빈 곳을 모두 찾아내, 정체성을 형성했던 부분을 채워줍니다. 당신의 자아와 삶의 가치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의 빈 구석을 채워줍니다. 그간 놓쳤던 활동을 하고, 사진들을 걸어놓았던 벽의 빈 곳까지 채워보세요. 당신을 저지시켰던 실수를 막으려는 노력 없이는 어떤 것도 소용없습니다. 이별의 이유를 찾기위한 불필요한 탐색, 옛 애인이 얼마나 안 맞는 상대였는지에 대한 생각에 집중하는 대신 그들을 이상화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부여하고 엑스트라로 만들지 않으려는 생각과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실연을 극복하기란 어려운 일이죠. 그러나 마음에 속지 않고 치유의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고통을 확연히 축소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사람은 당신 혼자만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수십억 달러에 해당하는 생산성 저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인이 실연당했다면, 연민을 가지고 대하세요. 사회적 응원이 회복의 중요한 열쇠입니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세요. 당신의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힘들다면, 명심하세요. 이별은 어렵습니다. 이별은 마음 속 전쟁이며, 그 전쟁에서 이기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무기는 당신에게 있습니다. 맞서 싸우십시오. 그러면 치유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